>1468162552> [크로스오버] 성하제,여우,코뿔소의 상관관계 [1] (100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016. 7. 10. 오후 11:55:42 - 2016. 7. 12. 오후 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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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55:42※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호은 학교의 크로스오버 스레입니다
※멀티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자신이 어떤 캐릭터를 멀티로 돌리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명시해주세요.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고 예쁘고 둥글게 말해주세요.
※지적과 비난은 분명하게 다릅니다. 이 점을 명심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누군가 글을 남기면 짧게라도 인사하거나 반응해줍시다. 사람이 없는 게 아닌 이상 특정인에게 레스를 달지 않거나 인사에 대답이 없으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요.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1. 호은학교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2. 호은학교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3. 모카고 능력뱅크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htmlview
4. 모카고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5. 모카고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
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56:17세..세웠습니다.. 어아아아ㅏㅣ 설레설레 엄청나게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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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주 ◆yvn/.HIFck (84045E+60) 2016. 7. 10. 오후 11:58:27안녕하세요. 모카고 여러분. 이렇게 여러분들과 크로스오버를 하게 되어서 정말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호은 학교를 이끌고 있는 스레주(캡틴)인 하늘주입니다. 캡틴이라고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네요. 아무래도 중간에 호은 학교가 스레주가 교체되는 일이 있었고 저는 거기서 일반 참가자에서 스레주가 된 케이스거든요.
그런만큼 보통은 하늘주라고 불리는 일이 많답니다. MPC로서 하늘이를 굴리고 있지요. 이 기한 동안 정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
3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00:22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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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민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00:41빼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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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온주 (34633E+58) 2016. 7. 11. 오전 12:00:45기웃기웃. 호은 학교 참가자인 예온주예요.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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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00:47어아아아ㅏㅏ 안녕하세요 호은학교 여러분! 저희 또한 이렇게 크로스오버를 한게 된 점 정말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사드릴게요! 모카고에서 병자(...)와 전차장(...), 그리고 캡틴을 맡고있습니다! NPC로는 모카고 저지먼트 부장 코어 이하로,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 카츄사 이하로, 레벨5 나스호른 한철민, 실험으로 만들어진 클론 노아와 에이프릴을 굴리고 있습니다!
편하게 모카고 캡틴이나, 전차장이라고 불러주셔요! 이 기간동안 서로에게 좋은 추억, 좋은 재미 남겼으면 좋겠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
7 이름 없음 (84939E+58) 2016. 7. 11. 오전 12:01:24안녕하세요! 모카고에서 박나은이라는 아이를 굴리고 있는 나은주입니다 :)
호은 학교 여러분, 크로스오버 기간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D -
8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01:52야후.
상큼!
강인!
지호부인!
가속능력!
사진가!
사육부!
라는 특징이 있는 설현입니다!
잘부탁해요! -
9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01:57는 바로 이름을 빼먹었군요 :9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덜렁대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잘부탁드립니다... :3 -
10 가회주 (55125E+61) 2016. 7. 11. 오전 12:02:40호은 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신가회 라는 캐릭터를 내세우고 있는 가회주 입니다.
여러분과 크로스 오버를 하게되어서 기쁩니다
잘 부탁 드려요. -
1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02:58여기서 연기를 해서 좀 더 숨겨도 상관없겠지만..
멀티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자신이 어떤 캐릭터를 멀티로 돌리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명시해주세요.
이게 있으니까 여기선 확실하게 밝히기로 하죠. 아마 모카고 캡틴은 알고 있을거라고 보지만.. 저의 또 다른 모습은 모카고에서의 무뚝뚝함을 담당하고 있는 지호의 오너. 지호주입니다.
후우. 고로 저는 적절하게 멀티로서 돌리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명시하라고 했으니까 명시해야죠.
......뭐, 알고 있으신 분들은 많을거라고 보지만요.(어깨 으쓱 -
1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03:43어아아아아ㅏㅏㅏㅏ 정말 몰랐다 이건! 어아아아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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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03:45아무튼 다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정말로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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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태민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04:08호은학교에서 멀대 및 멍청이 담당인 태민을 굴리는 태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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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04:10와 전혀 몰랐어요! ◎□◎... 정말로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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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04:39!! 뭐, 예전에 다른 곳과 크로스에서 멀티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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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04:44아. 하나 확실하게 해둘 건 누가 누구의 멀티를 돌렸던 간에 크로스오버가 끝난 이후에 서로의 스레에서 '님 누구누구 멀티죠?' 하는 식의 언급은 절대로 금지합니다. 지킬 건 지키면서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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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루? (0219E+60) 2016. 7. 11. 오전 12:04:56반가워.
음.
멀티는 개인의 자유니까. 맞아. 명시만 잘 해두면 끝인걸!
모카고 공식 사이코패스 (아님) 하루주야.
다른말로는 호은학교 패기담당 하나주이기도 하지.
다들 잘부탁해. 후후후 -
1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05:34>>17 저건 다들 지켜줬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밝히는게 원칙이어서 저도 밝히지만, 이게 끝나면 저는 다시 호은 학교에서는 하늘주. 모카고에서는 지호주니까요.
아..일단 기본적으로는 이 네임으로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호은 학교의 스레주이기도 한지라. -
20 가회주 (55125E+61) 2016. 7. 11. 오전 12:06:12아 호은학교의 캡틴이셨구나. 몰랐습니다.
애초에 제가 눈치가 없어서...
저는 멀티 돌리는것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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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06:14의외로 멀티하시는 분이 많았군요.. 뭐 어때요 :)
여기서 재밌게 놀고, 다 끝난 다음에는 잊어버리면 되는거죠 :D -
2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06:23아차, 그래서 그.. 프롤로그는 지금 적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늘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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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06:31호은학교에서 기러기(?)남친 및 상식을 초월한 동물 친화력을 맡은 현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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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06:39멀티!
하긴 저도 멀티로 꽤나 큰... 곤란을 겪었던 기억이 있었네요.
예전 스레딕에서 그걸로 많이... -
25 태민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07:23>>14
+추가
무뇌+노답 -
26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전 12:07:33쉿. 그 누구도 옆동네를 꺼내선 안돼!
물론 농담 ;P -
2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07: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로 아무도 몰랐던건가요?! 뭐, 상관없지만요! 이후에 언급만 안하면 되니까요! 지금은 크로스 오버이고... 어느 한쪽을 감추자니.. 호은 학교의 스레주인 제 정체를 감출수도 없고, 그렇다고 매번 저기서 갱신요정으로 불리는 지호주를 감출수도 없고...그러니까 확실하게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간만이에요. 그 이상의 언급은 깔끔하게 없는걸로...!
아무튼 다들 정말로 반갑습니다! 사실 이것 때문에 크로스오버 해도 되는가 조금 고민하긴 했습니다만..뭐, 괜찮겠죠. -
2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08:36지금 호은 학교 측에서 온 것은 현우주, 태민주, 예온주, 그리고 하나주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시원주와 겨울주 2명이 더 올수도 있는 바..저는 지금 이대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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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09:12참고로 태민이가 저렇게 말을 합니다만 격투기로 어른도 이기는 호은학교의 무력 NO.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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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09:15넵 그럼 호은학교측 프롤로그만 먼저 진행하도록 할게요! 모카고 친구들은 예쁘게 모여서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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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예온주 (34633E+58) 2016. 7. 11. 오전 12:09:28외모치트와 주변인때문에 고생을 맡은..?(뭔가 좀 이상하다) 예온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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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가회주 (55125E+61) 2016. 7. 11. 오전 12:09:39괜찮아요. 이번만 인데요 뭘.
옆동네 언급자제는 실제로 있었지만 몇년전부테 유야무야 되었습죠. 멀티 많이 했었는데...
프롤로그! -
33 입장수속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10:06" 다음 "
전형적인 공무원처럼 보이는 남자는 인천 첨단 공업단지로의 입장수속을 맡고 있는 직원입니다. 그는 마이크에 대고 '다음이요'하고 다시금 말하고 다음번 입장수속을 기다리는 이를 맞이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먼저 서류를 보여주시겠어요? "
입장수속을 밟기 전에 써두었던 서류에는 이름과 나이등의 개인정보, 거주지와 체류지역, 체류 기간과 목적 그리고 기타 잡다한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 성하제요. 네. 알겠습니다. 목화고 성하제는 유명하죠. "
친절함과 미소가 몸에 배인 남자는 작은 박스를 들고와 소유하고있는 핸드폰,카메라,라디오 및 PDA와 MP3를 포함한 녹화와 촬영,녹음이 가능한 모든 기기를 박스 안에 담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보안이 생명과도 같은 인첨공이니 외부로 무엇인가가 빠져나가면 곤란하겠지요. 다음으로는 가지고 있는 모든 소지품을 엑스레이로 검사합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남자는 목걸이가 달려있는 카드를 건네주었습니다. 사진과 이름, 바코드와 작은 칩이 달려있는 카드.
" 식별용입니다. 신분증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어딜 가시던지 이걸 꼭 지니고 계셔야합니다. "
입장수속은 몇가지 사안을 더 확인한 뒤에 끝났고 마지막으로 엑스레이 기계를 지나면 모든 게 끝이라고 남자는 설명합니다. [출구]라고 간결히 적힌 문으로 나가면 정류장이 여러개 있으니 잘 읽어보고 목화고등학교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될 것이라고 설명까지 곁들인 남자는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 초능력과 과학의 최종역, 인천 첨단 공업단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34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10:11생각보다 이야기가 빨리 끝났다아아아아! 크로스오버 스레에 겨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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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10:20그러면 프롤로그를 지켜볼까요!(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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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10:25연플님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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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태민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10:51어서오세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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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11:00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저 분은 호은 학교의 남캐 겨울이를 담당하는 겨울주입니다. 음. 그리고 모카고 캡틴. 저기에 우리 호은골 팀이 반응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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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11:36하나 더 바로 올릴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전체 답레스는 이번에 올라오는 레스에 달아주셔요! 반응레스는 한번에 몰아서 진행할게요. 프롤로그 진행은 금방 끝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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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12:44호은 학교 여러분. 지금은 입수속이니까 모카고 캡틴이 하는 진행에 따라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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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첫만남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12:45모카고 저지먼트의 부장 3학년 권정민은 오늘은 조금 특별한 업무를 위해 게이트로 나왔습니다. [호은학교]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서있는 정민은 교복에, 저지먼트임을 상징하는 코뿔소가 그려진 초록색 완장을 차고 있었습니다. 오늘 할 일은 외부에서 온 손님들을 무사히 학교까지 안내하는 일.
" 안녕하세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 3학년 권정민입니다 "
머쓱한듯 머리를 만지작 거리던 정민은 시간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금 가면 얼추 시간이 맞을터이니 슬슬 출발하자며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 저 건물은 뭐고 이 건물은 무엇이며 인첨공과 학교, 초능력자에 대해서 준비해온 종이릉 읽으며 설명해 나갑니다.
" 뭐. 그렇다고 합니다. "
거의 다 왔는데 혹시 질문이라도 있으시면 하셔도 괜찮다고 정민은 그렇게 말합니다. 기밀과 보안에 어긋나는 내용이 아니라면 뭐든 답해주겠다고 그렇게 농담을 섞으면서요. -
42 예온주 (34633E+58) 2016. 7. 11. 오전 12:12:46어서오세요 겨울주. 아하. 저렇게 검사를 하는군요. 어쩌지.. 예온아. 네 옷 완전 너덜너덜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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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13:05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모카고 측 분들은 다들 반갑습니다!
호은 학교에서 어그로(...)적으로 마이페이스인 독설가 겨울이의 오너 겨울주라고 합니다! 크로스오버동안 다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릴게요! -
44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14:23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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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14:36아무튼 저 레스에 반응 레스를 달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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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15:11프롤로그 이후에는 자유롭게 돌리세요! 하고 말할 생각이었는데 하늘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생각해둔 이벤트 같은건 딱히 없고 원래부터 일상으로 가려고 얘기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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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15:24>>45
넵! 그렇습니다 :) -
48 강현우 (15529E+61) 2016. 7. 11. 오전 12:16:17뭔가 또 특이한 곳으로 왔다…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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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전 12:16:30생각해보니 하나는..
하나는 요새 호은에 잘 오지도 못하고 아아아아악 (머리박
죄송합니드아ㅏ아ㅏㅇ아ㅏ 멋모르고 멀티 드러냈습니다 으아아아아아ㅏㅏ악 (고해성사 -
50 김하늘 (28858E+60) 2016. 7. 11. 오전 12:16:35인첨공이라.. 인천에 이런게 있었나? 공기가 나쁠 것 같아서 마스크를 끼고 왔지만, 생각보다 공기가 더럽지 않아서 다행이란 느낌이었다. 역시 외부와 분열된곳은 다르구나라는걸 확실하게 느꼈다.
그건 그렇고, 교장 선생님. 대체 언제 이런 인맥을 얻은거지?! 여기 보아하니까 엄청 출입 힘들어보이는데?! 아니..물론 방학이니까 체험학습 식으로 오는건 좋다고 치지만, 이거 스케일이 엄청 크잖아!
애초에 호은골 밖에선 무슨 일이 있어나는거야?! 인천이라는 곳에 왜 이런 곳이 있는건데?! 정부 관리?! 아니아니아니아니...뭔가 너무 어지러웠다. 일단 심호흡 하자. 심호흡. 후우. 하아. 후우. 하아. 후우. 하아.
그리고 저 권정민이라는 이름의 3학년. 그러니까 나보다 2살 많은 누나? 선배? 뭐라고 해야되지? 아무튼 가만히 모습을 보았다. 뭔가 어려운 설명이 많이 나오지만 아무튼 이곳은 초능력자를 키우는 곳인듯 하고 외부와 단련된 곳이고 모카고는 그런 아이들이 엄청 많은 곳인 모양이었다.
질문이 있냐는 것에 살짝 고민을 하다가 손을 들고 물어보았다.
"....어..그러니까 딱히..크게 궁금한건 아닌데 있잖아요. 초능력자라는거 우리도 될 수 있는거에요? 아니아니! 따, 딱히 크게 궁금한건 아니고..어디까지나..그..뭐냐..그.. 단순한 호기심 차원에서..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어쩌지. 나. 무서운 사람에게 잘못 말한거 아닌가? 어어어음... 눈을 마주치기가 너무나도 힘들어졌다.
//호은 학교의 하늘이는 뭐 대충 이런 느낌의 캐릭터입니다. -
51 강현우 (15529E+61) 2016. 7. 11. 오전 12:16:36망할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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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16:42다들 어서와요! 어아아아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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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18:03>>46 저도 그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으로 즐기는것도 재밌는게 많을테니까요! 이벤트는..뭐, 굳이 하지 않아도 크로스오버로서 즐겁게 축제를 즐기면 재밌는 추억도 있을테니까요.
>>49 하하하하. 괜찮아요. 하나주. 뭐, 우리 호은 학교는 어디까지나 언제 오던지 자유가 모토이니까요. 나중에 즐기고 싶을때 마음껏 오세요. -
54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전 12:18:35후우. 일단 진정하고 저도 레스 써올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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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19:38"....."
여기는 어디지? 인천에 몇 번 온 적은 있다만 이런 곳은 처음이다.초능력이라고? 우리나라..아니 이 세상에 이런 게 있었나?
"..여기로 전학을 갔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중학교 3학년 때 말이다.
뭐 지금에 대해서도 꽤나 만족한다.호은골도 평화롭고 조용하니깐.
"........"
아니,호은골이 그냥 훨씬 낫다.
여기는 핸드폰을 내라고 하네. -
56 시원주 (81758E+57) 2016. 7. 11. 오전 12:20:09정차아아아아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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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20:27반응레스 기다리면서 서로 잡답이라도 나눠요! 돌릴사람을 미리 찾아놓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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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21:31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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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21:32시원주 하이하이에요!
>>33 >>41을 보시고 반응레스를 쓰시면 됩니다! -
60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21:40설현은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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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강현우 (15529E+61) 2016. 7. 11. 오전 12:22:27뭔가 또 특이한 곳으로 왔다…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우리학교 완전 깡촌인데 여기저기 자주보낸단 말야.
외부와 단절 된 첨단 도시라니… 예전에 어디선가 들어본 일본산 소설내용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맞이하러 온 사람이 나타났다. 그리고 우리를 안내하며 이곳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줬는데 초능력자라는게 걸렸다.
'초능력이라면 영화같은데 나오는 그런건가…'
하늘이는 옆에서 우리도 초능력자가 될 수 있냐고 묻는데 그 초능력이라는게 꼭 필요한건가?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일상물인 호은학교에서 가장 판타지스러운 녀석중 하나인 현우입니다. -
62 예온 (34633E+58) 2016. 7. 11. 오전 12:22:38서류를 보여준 다음에 온갖 물품들을 제출하고는 전혀 이상이 없울 줄 알았는데 엑스레이로 검사하다보니 옷에서 온갖 게 다 나옵니다. 단추에 카메라는 기본중의 기본이고(단추 중 하나만 멀쩡한 것이었습니다.) 칼라 뒷면에 부착된 박막형 녹음기에 꿰멘 게 실이 아니라 특수합금이라던가 등등등이라서... 입고 있는 옷이 너덜너덜해졌습니다. 바지는 괜찮았어서 다행이었습니다만.. 그 외에도 생활물품에 붙은 거라던가.. 생략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절차를 밟은 뒤에 가면서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많은 초능력이나 그러한 정보를 들었지만. 그다지 큰 감흘은 없었습니다. 뭐.. 여기엔 미친 과학자 많으려나요.. 아니 사실 초능력 같은 걸 들으면 저는 자연스럽게 예희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드는 게 가능할지도요..."
혼잣말일 뿐입니다. -
6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23: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먹으신건가요? 모카고 여러분? 제 정체에? 뭐.. 그렇다고 해도 여러분들이 아는 지호주라는 사람과 별반 다를거 없어요.
참고로 호은 학교분들도 놀란분들은 있을거라고 보는데.. 여러분들이 아는 하늘주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전 둘 다 소중하니까요. 두개 다 켜놓고 돌리기도 하고요.
물론... 가끔은 곤란할때도 있었죠. 호은 학교의 이벤트 시간과 모카고의 이벤트 시간이 동일해서 그때는 엄청 바빴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그렇다고 해도 다 해냈지만요. -
64 예온 (34633E+58) 2016. 7. 11. 오전 12:24:06그러고보니까 일상물인 호은학교에서 예희누님은 코스믹 호러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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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24:45아. 예온주 예희 누님은 데리고 오면 안됩니다. 저기는 출입이 힘든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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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강하나 (0219E+60) 2016. 7. 11. 오전 12:25:14인첨공. 잠시 그녀는 그것이 무엇을 줄였는지 곰곰히 생각했다. 인천..까진 알겠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아.
인첨..첨단..때려치자. 깊게 생각해봐야 좋은 일이 하나도 없다. 1도 없다는것이다. 솔직히 지금 생각나는건 도시에 오는건 오랜만이고, 소지품중 녹음,녹화 등등 뭔가 이곳을 담을 수 있는건 절대로 가져갈 수 없다는것에 의문이 하나도 없다는 자신의 생각에 대한 생각이었다. 알기 어려운 말이라고? 넘어가자. 깊게 생각해봐야, 이하생략.
권정민, 이라는 '언니'혹은 '선배'는, 이곳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였다. 그니까- 어..음. 요약하자면 초능력자 양성소다 그런거 아냐. 외부와 단절되었다면, 가족은? 또한 만약 그들이 휴대폰을 소지한다면 sns는? (하나는 인☆그램이 없으면 못사는 수준이다)
" 만약 핸드폰을 소지한다면 sns는 무엇을 이용하나요? 페북이나 인스타는 이곳 사진을 찍어서 올릴 우려가 있잖아요. "
참으로 하나다운 생각이었다. 흥흥이는 또다시 플마제로를 외치고, 그녀는 아무런 생각이 0.1도 없었다.
질문은 내가 하고 넌 대답만 해. 이런건 당연히 아니다. 아니란말이다! (라고, 하나주가 말합니다.) -
67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25:20>>63
뭐 캡틴하면서 참치인 사람이 있는거에 약간 대단하다 싶었지만 그냥 '그렇구나~' 싶은데욥 -
6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26:07>>67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저는 마음이 편하죠. 뭐, 이것도 다 끝나고 나면 잊혀질 이야기니까 모두들 그것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말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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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26:16뭐... 충격을 안먹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요...
사실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뭐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 :9
이벤트 시간이 겹치면 정말 힘들겠네요... 그치만 다 해내셨다니 대단하세요 :D -
70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전 12:26:18크로스오버 스레 열렸길래 발도장만 찍으려고 들렀슴다!
호은학교의 나이순으로 막내 캐릭터 선율의 오너 율주임다!
잘부탁해요!
그리고 시험을 죽입시다.시험은 나의 원수.
15문제 올서술형은 너무해(엉엉)
그러니 오늘 또 오겠슴다!낮에! -
71 예온 (34633E+58) 2016. 7. 11. 오전 12:27:07>>65 못옵니다. 애초에.. 과거 시점에서는 방학 동안에 한국에 오지도 않았으니까요... 설정 정도는 조굼 읽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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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전 12:27:11스톱.
나 이제 4시간밖에 못자잖아.
먼저 갈게;;;; -
73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27:28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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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27:47하루주 안녕히가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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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강현우 (15529E+61) 2016. 7. 11. 오전 12:27:51현우의 판타지스러움
1. 비정상적인 야생동물과의 친밀도.
2.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다니는 등산법.
3. 산군이라 이름 붙여진 의문의 생물.
진짜 초능력자에 비하면 이런건 판타지도 아니지 -
76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27:57굿바이
하루&하나주 -
7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28:10율주 하이하이에요! 시험이 끝나면, 부디 율주도 즐겁게 놀 수 있길 빌겠습니다!
>>72 그렇군요. 하루&하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78 강현우 (15529E+61) 2016. 7. 11. 오전 12:28:17그러므로 현우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주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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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예온 (34633E+58) 2016. 7. 11. 오전 12:28:20안녕히 가세요 하나,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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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강현우 (15529E+61) 2016. 7. 11. 오전 12:28:44하나,하루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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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겨울 (07636E+60) 2016. 7. 11. 오전 12:28:49난생 처음 듣는 지역에 일단 나는 고개를 갸웃하고 기울였다. 인첨공. 이거 무슨 준말인가? 약간 희한한 어감이네. 아까도 말했다시피 이런 지역은 진짜로 처음 들어보고. 음, 역시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을 아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걸까.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난생 처음 듣는 지역 이름이 나오는 게 한두 번도 아니고 말이다. 여기도 뭐 많이 안 알려진 지역인가보지. 그리고 그런 지역에 호은 학교는 견학이랄까, 그걸 왔다.
뭐, 견학이든 뭐든 다 나쁘지는 않은데...
...아, 진짜 폰은 왜 압수하냐고. 내 폰! 내 폰 어디있냐고! 왜 박스에다가 집어넣으라고 한 거야.
일단 견학을 온 입장이니까 마지못해 따르기는 했지만 역시 불편해. 우선은 연락이 제대로 안 될 게 뻔하고, 그것도 그렇지만...역시 게임 말이야. 게임을 못하잖아. 아아, 이렇게 한 며칠간 나는 게임을 못하고 지내게 되어버리는 건가. 정녕 그렇게 되어버리는 건가. 나에게 게임이란 얼마나 소중한 건데. 이러다 금단증세 오는 거 아니야?
안내해주는 모양인 사람, 그러니까 권정민이라는 음...누나? 그 사람이 질문 있으면 하라고 하였다. 나는 허공을 쳐다보며 생각하다가 손을 가볍게 들어서 질문을 하러 입을 열었다.
" 폰 안 돌려줘? "
존댓말 따윈 없다. 어차피 같은 미성년자인 걸. 굳이 존댓말을 쓸 필요가 있을까. 비록 공식적인? 그런 자리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렇게 건방진 구석이 있는 녀석입니다.(싱긋 -
82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28:51>>75
판타지 야생소년이잖아!!! -
83 건주 (10525E+57) 2016. 7. 11. 오전 12:29:40늦었다... 호은학교에서 잉여인력을 맡고 있는 건주예요!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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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29:40어어 다들 어서오시고 하나,하루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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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강현우 (15529E+61) 2016. 7. 11. 오전 12:29:49>>82
평범한 시골소년이거든요!!!(억지) -
86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29:54>>75 충분히 판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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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0:38건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음.
>>33 >>41을 일단 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올라온지 조금 된만큼 건주는 다음 레스부터 참가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88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31:061.계속 맞는데 왜 쓰러지질 못하니.의문의 맷집
2.이 녀석은 제 명에 살지 못합니다.겁 상실자
진짜 초능력자에 비하면 이런건 판타지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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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31:27어서오세요 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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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31:33>>86
현우보다 더 판타지스러운 것도 가능하실 분들이 왜이러시나?(껄렁껄렁) -
9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2:13>>86
판타지가 아닙니다.
시리어스가 아닙니다
평온할지도 모르는 일상입니다.
이것이 우리 호은 학교의 첫 소개문입니다.(엄근진)
>>90 지호:...동물...좋아하는건가? 너.(관심) -
92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33:08>>88
그렇죠! 맺집이야 맞으면 단련되는 거고.
겁은 원래부터 그딴거 안키우는 사람도 있으니.
여기 사람들에 비하면 저희는 평범한 시골청소년을 돌리는 거라구요. -
93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33:37어어어...어버버버버버...잡담이 너무 활발해서 어디서부터 끼어들어가야할지...어버버버버...(동공지진
-
94 정민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33:50" 초능력. 얻으려면 굉장히 힘들텐데요?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야해요. 자세한 건 말해줄 수 없지만 여기를 막 가르고 전기 자극을 주기도 한다니까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손날을 세워 제 머리의 중앙을 슥 그었습니다. 커리큘럼이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이었지만 인첨공에 있는 대부분은 그만한것을 감수하고 들어온 아이들이기에 전부 받아들였습니다. 농담을 섞어 말하는 정민이었지만 '힘들다'라는 것에는 진심이었습니다. 원한다면 정말로 커리큘럼을 받게 해줄 수는 있다고도 농담삼아 말하면서요. 학교 안에서는 축제의 일환으로 레벨 스캔을 체험삼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말해주면서 그쪽을 찾아가서 체험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 음. 이 안에는 밖에서도 SNS를 이용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인첨공, 그러니까 인천 첨단 공업단지 안에 있는 인터넷망은 외부와는 연결되어있지 않고 오로지 안에서만 연결되어 있고 SNS도 인첨공 내에서 자체개발 된 녀석을 사용해요. "
인천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해. 그렇게 한 마디를 한 정민은 어깨를 으쓱하고 시간을 확인합니다. 슬슬 도착할 때가 됐는데.. 창 밖을 바라보던 정민은 시간을 다시금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 아, 먹고 자는 문제는 전부 저희 학교에서 해결해줍니다. 기숙사가 2개동으로 되있는데.. 아마 기숙사를 쓰게 해줄거에요 여러분은. 그 신분증이라고 나눠준 카드만 잘 소지하고 다니면 어디를 가든 자유롭게 갈 수 있으니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돼요.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폰은 안돌려주냐는 질문에 피식 하고 웃음을 흘리고 고개를 돌려 겨울을 바라봅니다.
" 응. 안 돌려줘. "
내가 어쩔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그건.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아 맞다. 하고 뭔가 생각난듯 박스를 꺼내 찢고 그 안에서 스마트폰 비스무리한 것을 꺼내 하나씩 건네 줍니다.
" 여기 안에서는 그게 휴대폰이 될 거야. 연락은 물론 가능하고 전화번호부에는 내 번호 하나만 있을거야. 각자 번호가 뭔지는 뒤에 붙어있으니까 그걸 보면 될거고. "
돌아갈때는 반납하고 가면 된다고 말한 정민은 버스가 멈춰서자 먼저 내려 기지개를 켭니다.
" 도착. 그러니까 여기서는.. "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낸 정민은 가만히 읽어내려가다가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엽니다.
" 초능력의 미래를 책임지는 목화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교는 호은학교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금 부터는 자유롭게 움직이시면 됩니다. 기숙사의 열쇠는 소지하고 계신 신분증 카드로 사용하시면 되며 신분증 카드에 기숙사 방 번호또한 적혀있습니다. 부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정민은 누군가 써내려준듯한 종이를 읽고 꾸벅, 인사를 건넵니다. 그리곤 누군가에게 전화가 와서 '네, 저지먼트 부장 권정민임다' 하고 말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필요하다면, 자신에게 전화하라는 말과 함께요. 지금부터는 자유롭게 행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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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3:55아...하지만 여기서는 태민이도 현우도 평범한 고등학생 A니까 그 점은 잘 지켜주세요. 우리가 아무리 날고 뛰어도 저분들은 못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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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34:01>>91
진짜 그냥 일상 학교 맞죠..?
짐승 튀어나오고 유령 튀어나오고 하는거 아냐? -
97 예온 (34633E+58) 2016. 7. 11. 오전 12:34:36어쨌거나 예희누님은... 아주 판타지는 아니예요. 약간 sf적 느낌과 코스믹 호러일 뿐이죠..? 그저 불로연구로 노화같은거 완벽하게 멈추고 불사연구 진행하고 백년단위 오버 테크놀로지를 태연하게 만드는 등의 평범한 연구자 겸 디자이너예요?
예온이는 이 누님의 집착 때문에...(먼산
물론 판타지는 저쪽이지 않나요? -
98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34:53어아아아ㅏㅏㅏㅏ 프롤로그는 이렇게 끝낼게요! 다들 자유롭게 돌려주세요 이 시간 이후로는!
우리 모카고 친구들은 성하제때 부스에서 뭘 하기로 했는지 기억하죠? (음흉) 자, Panzer Vor! 전차전진! -
9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5:09음. 모카고 캡틴. 저 레스에도 반응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이후는 자유롭게 하면 되는건가요?
-
10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6:10아..그렇군요. 이제 끝이로군요! 자. 호은 학교 여러분! 크로스오버를 2번 한 우리들이니까 아마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를 신경쓰고, 상대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것을 기반으로 해서 놀도록 합시다. 늘 말했지만 예의를 지키는건 중요합니다.
뭐, 2번이나 하신 분들이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굳이 말 안해도 잘 아실거라고 봅니다! -
101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36:28자 겨울주는 돌리실 분을 구합니다!
...시간 때문에 없으려나...?? -
10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6:30>>96
짐승이라. 가끔 멧돼지가 튀어나오기는 합니다. -
103 건주 (10525E+57) 2016. 7. 11. 오전 12:36:32>>87 네 정주행은 이미 끝냈어요 배려 감사합니다!! 자러 가야 해서 진행 참여는 무리일 것 같아요ㅠㅠ조용히 관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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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36:55으음.
일단 설현과 일상 하실분? -
105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36:58저지먼트에서는 우선 메이드카페(...)를 운영합니다. 간단하게 차,과자,빵 같은 걸 판매해요. 또한 레벨스캔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리부에서는 당연하게도 요리를 준비했으며 교내 식당에서 요리부의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은 안 받..겠죠?아마?
밴드부는 공연을, 일부 학생들은 동아리실이 있는 D동의 교실 하나를 빌려 하우스파티 클럽을 연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준비된게 많으니 마구 즐겨주세요!
모카고 친구들은 이거 하고싶다! 하시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Pazner Vor! 전차전진! -
10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7:09>>103 그러시군요. 진행도 끝이 났고... 건주도 슬슬 주무시러 가시나요?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
107 예온 (34633E+58) 2016. 7. 11. 오전 12:37:15네에. 라고는 해도(이쪽에서의 크로스오버 무경험자)
그래도 상대방을 존중하는게 필요하단 건 아니까요. -
108 가회주 (55125E+61) 2016. 7. 11. 오전 12:37:23오늘의 주 대화주제:누가 더 판타지 스러운가 이네요.
-
109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37:24>>91
현우:어, 그런데? (동물쪽에서 더 좋아하지만. 현우는 모른다.)
>>95
당연하겠죠? 이분들은 진짜! 판타지고, 저희는 짝퉁? 판타지니까요.
태민이 육체스펙은 장난아니지만.
>>96
사실 등산로에서 가끔 현우에게 익숙해진 어린 야생동물이 나타난다는 말이… -
110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37:26>>101
설 과 겨울의 조합! -
11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7:59>>101 >>104 이렇게 처음으로 연결이 되는것 같습니다. 둘이서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아 참고로 겨울이는 16살이고 설현이는 17살입니다.
-
112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38:11>>95
타고난 거라고는 턱 밖에 없으니.. -
113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38:50레스 수가 금방 늘어나는군요...!
>>110 오호 그렇네요. 그럼 돌리죠! 선레는
.dice 1 2. = 1
1. 나
2. 설현주 -
114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39:11일상의 뜻에 판타지가 포함되어있는게 틀림없군요..!(동공지진
아무튼 이렇게 크로스오버 시작인가요 :3 그럼 전차전진!입니다! -
11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9:40그런고로 해본다! 레벨스캔!! 우리 츤데레 하늘이! 과연 레벨은..?!
.dice 8 2500000. = 2074046 -
116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39:41>>113
다갓은 언제나 내편을 들어주지! 왠지 몰라도 상대가 맨날 선레더라! -
117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39:52제가 선레네요. 원하시는 상황 혹은 장소 있으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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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예온 (34633E+58) 2016. 7. 11. 오전 12:40:15예온주는 이만 자러 가봐야겠네요... 안되겠다.. 더 깨어있으면 아마 내일.. 아니 오늘 아침에 반쯤 죽어있을거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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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0:27>>115 (ㄷ진심ㅇ으로 현웃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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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40:36>>115 하늘:.......따, 딱히 레벨0가 나왔다고 분하다거나 그런거 절대로 아니라고! 착각하지 마! 그냥..그냥..! 평범한게 제일 좋다고 생각할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호:...시끄럽군. 너는.(한숨) -
121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40:38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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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0:48ㅐ예온주 ㄷㅇ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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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40:55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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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1:08아 자꾸 오타난다. 고쳐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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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42:15굿바이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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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2:30설현주! >>117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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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가회주 (55125E+61) 2016. 7. 11. 오전 12:43:54가회주는 이만 내일을 위해 자러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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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43:57레벨스캔? 재밌어보이는 군요.
고로 해봅니다.
.dice 8 2500000. = 2274325 -
129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44:02그럼 저도 돌리실 분을 구해볼까요 :)
나은이와 돌리실 분 안계신가요? -
130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4:11가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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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44:14흠흠. 이게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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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44:31굿밤 가회주
>>129
저요! -
13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44:33가회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그리고 현우도 레벨 0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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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44:33가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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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전 12:44:40>>117
으윽 봤는데 잠시 바빠서 답레를 못했어요.
저지먼트완장을 보고 길 안내나 무언가 부탁하는건? -
136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44:50.dice 8 2500000. = 1152740
-
13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45:00그리고 제가 아는 바, 설현주는 조금 바쁘실때가 있어서 조금만 기다리는걸 추천하겠습니다. 겨울주.
-
138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5:07.dice 8 2500000. = 649155
겨울이도 레벨스캔 해봐야지! IR 겨울이가 만약 모카고의 학생이었다면? -
139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45:15>>132 넵! 그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140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45:28어아아ㅏㅏㅏ 그래서! 돌리실 분 계십니까! 크로스오버니까 돌려야겠어!
-
14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45:53태민이조차도 레벨이 0라니!! 근데 겨울이는 레벨이 1이로군요. 얼음 능력자려나?(아냐
-
142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46:13>>139
글쎄요! 다갓!
.dice 0 1. = 1
0 태민
1 나은 -
143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6:18>>138 이와중에 오타...! IR -> IF
>>135 넵 그렇게 할게요! 선레 들고 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144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46:42태민:하늘,현우 스킬아웃에 가입하자.
-
145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47:18...크로스오버에서조차 다갓님이 저를 사랑해주시네요 하하하!
그럼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
146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47:19어아ㅏㅏ.. 돌리려고 했는데 일이 조금 생겨버려따...! 조금만 있다가 와서 다시 돌리실 분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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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7:31선레 쓰기 전에 저 잠깐만 질문이요! 모카고측에서 나눠준 폰에 게임 다운로드는 가능하나요?
-
14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48:03>>144 하늘:...스킬아웃이 뭔데? 그거 이상한거 아니야? 그런 이상한거 가입 안할거야!!
>>140 음. 그렇다고 한다면.. 여기선 캡틴 대 캡틴으로서 돌려보는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149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2:48:09는 나 왜 타이밍이 항상 이래...! 8ㅁ8 모카고 캡틴 안녕히 다녀오세요!
-
15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48:29는 잘 다녀오세요! 모카고 캡틴!
....뭔가 이상해. 이거 기분....(시선회피 -
151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48:34>>147
어아ㅏㅏ! 가능합니다! -
152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48:35>>145
아무거나! -
153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48:52굿바이 캡틴
-
15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49:00>>149 일단은 그 부분에 대해선 확실치 않으니까, 생략하고 안내를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주.
-
155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2:49:31>>152 저... 저는 결정장애가 있어서..!!! 아무거나라니 제일 힘든 선택을..!
그래도 써오겠습니다 :9 정말로 아무거나 쓸거에요!! 기다려주세요! -
15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50:07타이밍하고는....!!(울분(울뛰
아. 그건 그렇고...역시 크로스오버가 되니 화력이 엄청난 수준이로군요. 토요일까지 모두에게 부디 좋은 추억이 되기를....! -
157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전 12:55:34>>144
현우:뭐야 그건? 먹는거? (어느새 지나가던 참새와 친해짐) -
158 태민 (56475E+54) 2016. 7. 11. 오전 12:57:09스킬아웃이란?
태민주가 어마금 본 적이 있는데 아마 레벨0들이 모여서 만든 무장집단(?)으로 알고 있어요. -
15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58:00음. 물론 저는 모카고도 참가하니까 알고 있는 개념이었습니다. 네. 그거 맞아요.
>>158
하늘:......지금 나보고 무장집단을 하라는거야?! 야. 인마. 정신이 있는거야?! 우린 호은 학교 최고 연장자 선배라고! 모범을 보여야지!(빼애애애액 -
16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58:26아. 하늘주도 돌릴 사람은 얼마든지 구해요. 하늘이건 지호건 편한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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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박나은-김태민 (84939E+58) 2016. 7. 11. 오전 1:01:37오늘부터 성하제, 축제 기간입니다! 와아!!
외부와 단절된 인첨공에 유일하게 외부와 교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인첨공에 처음 와보시는 분들을 위해 저지먼트가 안내 역할을 맡았습니다. ...라는 건 아니고, 저지먼트 완장 때문인지 유독 부원들에게만 안내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 뿐이지만.
이유야 어쨌든 사람들을 도와 안내를 하는 것도 나름대로 보람찬 일이라, 부탁이 들어오는 족족 힘이 닿는데까지 안내해주고 있었다.
막 안내를 끝내고 교내를 서성이던 중, 이제 막 도착한 듯한 사람이 보였다.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조금 헤매는 것 같아 보여서.. 모처럼 축제고 저지먼트니까(?) 먼저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목화 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저지먼트부 1학년 박나은이라고 합니다."
코뿔소가 그려진 완장을 찬 팔을 살짝 내밀고, 다른쪽 손으로 살짝 완장을 잡아당겨보였다.
"뭔가 찾으시는 것이 있으면,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
//축제의 열기로 묘하게 적극적이 된 나은이..!라고 주장해봅니다 :3 -
16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02:54..........(나은이의 포스터를 떠올린다(말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나은주의 눈치를 본다)
-
163 겨울 (07636E+60) 2016. 7. 11. 오전 1:04:03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여긴 누구 나는 어디.
아직도 익숙해지지를 않는다. 그러니까, 여기의 분위기라든지 지리라든지...그런 것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좀처럼 잘 들어오지를 않는다. 역시 저번 1학기 기말고사 때 당당하게 전교 꼴등을 차지해서 그런가. 그게 겉치레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부러 다시 떠올려내게 만들어내려고 그러는 건가. 으음, 그렇다고 공부를 하는 건 사양이다. 귀찮고 어렵잖아. 그냥 평소처럼 지내겠어. 지금까지 잘 지내왔으니까. 어른 때도 어떻게든 되겠지. 으음, 물론 여러 시련들이 있기는 했었지만...그으, 그으으...아아...나 앞으로 어떻게 하지. 우울증 언제 고치지. 고칠 수나 있을까? 잠깐만, 그러고 보니까...여기에 며칠간 있는 이상 병원에서 상담을 못 받잖아 젠장! 뭐야 이게!
하아...역시 생각을 마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그냥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기로 했다. 학교에서 정처 없이 복도를 돌아다니는 것마냥 말이다. 뭐, 굳이 복도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건 묘하게 재미가 있으니까. 간혹 생각 정리가 잘 될 때도 있고. 익숙한 호은골이 아닌 낯선 인첨공이라서 과연 여기에서도 그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할 것도 없으니까 그냥 해보기로 했다. 지리를 모르기는 하는데 뭐어, 신을 믿고 그냥 돌아다니다가 길만 잃지 않기를. 나는 대충 생각했다.
좀만 더 걸어가다가 나는 방금 우연히 본 자판기에서 뽑은 사이다 캔을 따고 나서 한 모금 마셨다. 그 후에 느껴지는 강한 탄산에 나는 크으-, 하는 소리를 내고는 주머니에서 폰을 꺼냈다. 물론 평소의 내 폰이 아닌, 권정민이라는 누나가 나눠준 폰 말이다. 보아하니까 게임 다운은 가능해보였기에 나는 일단 안심한 상태다.
대략적인 감상은 신기하다, 한 이 정도인 것 같다. 뭐, 당연한 소리이려나. 폰을 잠시 빤히 보다가 도로 주머니에 집어넣은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 살짝 당황해버렸다.
......여기 어디지...? 뭔가 묘하게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그런 것 같은데? 뭐야. 나 미아가 되어버린 거야? 그런 거야??
" 어어...그러니까...그으... "
나오는대로 중얼거리는 말들은 붕 뜨듯이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눈은 초점을 반쯤 잃어버렸다. 그렇게 몇 시간을 그 상태로 있을 기세로 그러고 있었다가 나는 금방 정신을 차려서 어서 평상심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 그러고는 다시 주위를 둘러봐 길을 물어볼 사람은 없나 보았다. 그러자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완장이 내 눈에 띄였다. 나는 눈만 깜박거리다가 그 완장을 찬 사람의 옆쪽으로 다가갔다. 그러고 나서 머리를 긁적이다가 말을 걸었다.
" 으아, 길 잃었어요. "
약간 어린아이가 말하는 것 같은 뭐 그런 비슷한 투로 말이다. -
164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05:17하잇 선레입니다!
-
165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05:43>>162
.............●△◎ -
166 태민 - 나은 (56475E+54) 2016. 7. 11. 오전 1:08:10여기는 인첨공이다.내가 알던 인천이 아니다.
내가 아는 인천은 일명 '마계인천'이라고 살기 위험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아닌가? 일단 내가 생각하던 마계인천은 아니었다.
"....."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닌다.라면도 사 먹고,오락도 해보며,다트도 맞춰본다.
그리고 코뿔소 완장을 찬 여자아이가 나에게 말을 건다.
"1학년? 나하고 동갑이네.김태민이야.그래 나은아 내가 지금 도움이 필요해."
장난기가 발동한다.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하려는데 비행기표 좀 끊어줄래?"
몰디브에서 모히또를 거꾸로.. -
16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08:20저래보여도 겨울이는 우리 호은 학교의 커플 5호를 맡고 있는 파릇파릇한 캐릭터입니다. 그 연플러분이 여기로 오늘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168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13:06여담으로 웹서핑해보니까 '겨울' 그리고 '여름'이라는 이름은 대체로 여자한테 붙여주는 순우리말 이름이라네요?? 어어...(겨울이랑 여름이를 바라본다
겨울, 여름 : ......(도끼눈
(설명충 : 여름이는 겨울이의 남동생으로 겨울이측 NPC라고 한다! 이상!) -
169 박나은-김태민 (84939E+58) 2016. 7. 11. 오전 1:18:03"네? 아, 네. 뭘 도와드릴까요?"
동갑..이었구나! 키가 너무 커서 꼭 연상일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 점에서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듣는다.
".....네?"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듣다가, 살짝 입을 벌리고 멍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모히또에서 몰디브를 한 잔..? 어... 몰디브가 지명이고 모히또가 음료 아니었던가...??
게다가 비행기표.. 이 인첨공 안에서..?? 어어...??
"...에, 저기, 저기, 죄송합니다... 비행기표는.. 저어... 잘 모르겠어요..." -
170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18:05
-
171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1:18:25는 아니구나...!(도주
-
172 설현 - 겨울 (73699E+53) 2016. 7. 11. 오전 1:20:16"우."
우우우... 하는 불만이 섞인 소리가 나온다.
저지먼트는 이날 정말 바빠진다. 도시에 신원이 빍혀졌다 해도 낯선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온다.
여기서 낯설다는것은 들어온 사람이 이 도시가 낯설다는 것을 말하는거다.
그리고 낯선 사람은 주변에 도움을 청할수밖에 없고, 그 도와줄사람은 다름아닌 저지먼트였다.
결국 바빠져 선배의 사육부 도움도 줄수가 없고 알컹달콩도 못하고.
"우우우..."
한숨을 내쉬고 싶어진다.
그때 누군가 헬프를 요청했다.
역시 할려면 최선을 다해야지.
"길을 잃으셨다고요?"
대부분의 분들이 이렇곤 하다. 여자는 많이 곤란한 표정이다.
"저도요!"
"농담이예요! 13분의 11정도!"
약간 장난이 치고 싶었다.
물론 주변은 핸드폰으로 잘 알수 있는데. -
17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0:37음. 그런거 일리 없잖아요? 지금 있는 사람중 일상 안 돌리는건 저 뿐인듯 하니까요. 그러니까 겨울주. 얼어붙으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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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설현 - 겨울 (73699E+53) 2016. 7. 11. 오전 1:21:48여자가 아니라 남자! 왜 여자라 적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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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3:44아. 혹시라도 호은 학교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거나 그런게 있으면 저에게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호은 학교 스레주로서 답할 수 있는건 답하도록 할테니까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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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3:47어아아ㅏㅏ 이제 돌려볼까 합니다! 누구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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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태민 - 나은 (56475E+54) 2016. 7. 11. 오전 1:24:48...여기서 진상인 척하며 갑질을 해볼까? 라고 생각했지만 장난치고는 좀 심한 편이니 접어두자.
일단 장난에 당황한 거 같다.그런데 진짜로 받아들였다.
분명 장난인 걸 알고 있을텐데...혹시 내부자들이라는 영화를 안 봤나..?
(성인제한 영화라고 한다.)(잠시만..너 어떻게 본 거야?!)
"장난이야.진짜로 받아들이네."
더 부탁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데려다 줄 기세네.
지금 나는 딱히 부탁할만한 일은 없다.
딱히 길을 잃거나 그러지는 않으니깐. -
17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27:17모카고 캡틴 하이하이에요! 아마도 지금 있는 사람들중 손이 비는건, 저 하나밖에 없는것 같네요. 저라도 괜찮다면 돌리실래요?
-
179 태민 - 나은 (56475E+54) 2016. 7. 11. 오전 1:28:27어서오세요 캡틴.
-
180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29:05좋지요! 저야 환영입니다!
>>179
안녕하세여! -
18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30:41음. 그럼 여기선 호은 학교의 제 캐릭터인 하늘이를 꺼내는게 좋겠죠. 캡틴은 정민을 꺼내실 건가요?
-
182 박나은-김태민 (84939E+58) 2016. 7. 11. 오전 1:31:55"자, 장난이셨나요? 후우.. 다행이네요."
정말로 비행기표를 끊어달라고 했다면... 인첨공에서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조차 모르는 상황이었으니...
장난이라서 다행이다. 그런 마음을 한껏 담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보다 장난을 칠 정도라면 헤매고 있거나, 곤란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겠지. 일단 그것도 안심.
"제가 따로 도와드릴 일은 없는건가요. 아, 축제 부스들은 돌아보셨나요? 이것저것 많답니다." -
183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32:04네 그럴생각입니다! 선레는..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1
1 하늘주
2 전차장 -
18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33:19제가 선레로군요. 음. 그렇다면 한번 가볍게 선레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185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34:03넵! Panzer Vor! 전차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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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겨울 - 설현 (07636E+60) 2016. 7. 11. 오전 1:36:01" ...... "
자신도 길을 잃었다는 내 앞의 여자의 말에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할 말을 잃었다고 해야할까. 나는 아까 그 사람의 완장을 봤을 때처럼 눈만 깜박거리면서 멍한 느낌으로 있다가 '아, 네. 그래요? 그럼 둘이서 다른 사람을 찾죠, 뭐. 그쪽은 도움도 안 되니.'라고 독설을 날릴 뻔했으나 내 본능이 저건 진담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줘서 나는 그렇게 하는 것을 말았다. 일단은 코뿔소가 그려져있는 저 완장을 차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지먼트 부원이라고, 그리고 저지먼트는 사람을 안내하고 그런저런 중요한 일들을 맡는 단체라고 들었었다. 그런데 그 저지먼트의 부원이라는 사람이 길을 잃을리가 없잖아. 그렇게 생각한 나는 거짓말이 아니냐고 말하려고 했으나 내 앞의 이 사람은 바로 11/13 정도 농담이라면서 어서 그 사실을 먼저 밝혔다. 나는 그 모습에 무심코 헛웃음을 살짝 지어버렸다.
그나저나 잠깐만. 저지먼트라면 고등학교의 단체인 거지? 동아리 같은. 그러면 저지먼트 부원들은 다들 미성년자일 것이다. 물론 나보다는 연상이겠지만. 어라. 그러면 내가 아까처럼 존댓말을 쓸 필요가 없는 거잖아 그럼. 아까는 그냥 모르는 사람이라고 인식해서 존댓말을 썼었지만...
" 뭐, 농담인가보지. 예상은 했지만. "
무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끄덕이면서 받아쳐주었다. 갑작스럽게 반말로 바꾸어버리니 상대가 당황하지는 않을까 싶었지만, 뭐 상관없겠거니 했다. 음, 그 상대인 이 사람이 그것에 의문을 표하면 못 얘기할 것도 없지만 말이다. 일단 오해는 만들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것 뿐이다. 다른 의미는 1도 없다.
그건 그렇고, 지금 중요한 건 이게 아니라 내가 길을 잃었다는 건데...그냥 떠돌아다녔기에 딱히 정처는 없어서 '저 미아예요.'하면서 도움을 요청해도 '어디 가시게요?'라고 물음이 올 것 같아서, 그러니까 그런 일이 생기면 나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러면 어쩌면 좋은 것인가...나는 허공을 살짝 쳐다보면서 생각을 잠시 하다가 뭔가가 생각이 나서 다시 입을 열었다.
" 길을 잃어버렸다기보다는 애초에 잘 모르는 거지, 여기 지리를. 그러니까, 차라리 여기저기 안내를 해줘. "
여전히 무표정인 상태로 어깨를 으쓱였다. 확실히 안내를 한 번 쯤은 받아야 마음 놓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다. 말을 끝낸 나는 주머니에서 메론맛 막대사탕을 꺼내 포장지를 까 입안에 넣었다. 역시 사탕은 다 맛있는 것 같다. 그 다음에 먹을 사탕은 뭐로 하지, 음...레몬맛...딸기맛...오렌지맛...망고맛... -
187 태민 - 나은 (56475E+54) 2016. 7. 11. 오전 1:38:55나은주! 킵 가능한가요..?
친구가 톡으로 보낸 미적문제를 풀어주고 내일 시험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188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40:04세상에 내일이 시험이라뇨... 당연히 킵해야지요!
힘내세요 태민주! -
189 김하늘 (28858E+60) 2016. 7. 11. 오전 1:40:39"뭔가 엄청 신기한 곳이네. 여기."
인첨공. 대체 무슨 약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안은 정말로 신기했다. 특히 이 목화고등학교라는 곳도 엄청나게 신기했다. 정말 여기가 대한민국의 지형인지 절로 의문이 갈 정도였다. 물론 난 호은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말 그대로 여기 사람들 입장에서는 시골 촌놈이긴 하다. 하지만 그래도 나도 뉴스나 그런건 자주 보는 편이다. 하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건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일단 이곳은 학교 축제라는 것 같은 모양이니까 나름대로, 즐겁게 즐겨보기로 했다. 물론 같이 다니고 싶은 이도 있긴 했지만, 그 애는 그 애 나름대로 다른 이와 어울린다고 바쁠테니까 지금은 개별행동을 하기로 하고 난 나 혼자서 돌아다녀봤다.
그러다가 우연히 레벨 스캔을 하는 부스를 바라보았다. 음. 그러니까 저걸 이용하면, 내가 초능력자가 되면 어느 정도 수준진지 알 수 있다는거지?
".............하..한번 해볼까?"
아니아니, 따, 딱히 궁금하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절대로 내가 초능력자가 되면 어떤 수준인지 궁금하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다! 그, 그냥 이건 어디까지나 기왕 여기에 왔으니까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시도하는 것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인데...! 양심아! 그만 찔러!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으으으...아니! 뭐!! 뭐!! 뭐!!! 내가 뭘 어쨌다고! 나는 그저...또 찌르냐!!
양심이 콕콕 찔리는 것을 느끼면서 난 그 부스로 천천히 다가갔다. 하고 말테다. 이왕 이렇게 된거 반드시 하고 말테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나는 부스 앞에 도착한 후에 거기에서 바라보고 있는 이에게 내 레벨을 스캔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거기에 있는 사람은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이상한 기기로 나를 비치는 등으로 뭔가를 하기 시작했다.
뭔가 엄청 신기한 광경에 내 두 눈은 크게 동공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어어어...이거 인체에 막 유해하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그렇게 잠시 멍하게 있다보니, 어느새 검사지가 나왔다.
보자.. 그러니까.. 이건.....
".......그래서 이게 어느정도 수치란건데..?"
검사지의 내용을 제대로 알 수가 없어서, 절로 시선이 멍해지는게 느껴졌다. 아니..저기 여러분들! 이게 무슨 수치인지는 말씀해주셔야..애초에 뭔지 알 수가 없다구요?!
//
이것이 진짜다! 일상으로 돌렸으니 진짜인 것이다! 레벨 스캔!
.dice 8 2500000. = 889352 -
190 겨울 - 설현 (07636E+60) 2016. 7. 11. 오전 1:40:53그나저나 모카고 위키에서 설현이 시트를 읽던 중에 한마디에서 육성으로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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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41:26레벨이 0라는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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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겨울 - 설현 (07636E+60) 2016. 7. 11. 오전 1:41:43태민주 나은주 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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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겨울 - 설현 (07636E+60) 2016. 7. 11. 오전 1:42:35>>191 왜냐하면 0고이기에...
.......................
......................
.......................
...죄송합니다...!(도주 -
194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1:43:41이제 관전모드로 변환입니다!(팝콘(콜라(3D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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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46:21태은주와 나은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193 그걸 그렇게 얘기하시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충-김하늘. 그는 호은 학교에서 유명한 영원한 고통으로 통하는 캐릭터이다. 사레를 말하자면 끝이 없지만, 일단 대표적인것을 하나만 얘기하자면 운동회 에피소드에서 달리기를 하는데 2번 다, 달리는 도중에 돌뿌리에 넘어가서 넘어져서 패배해버리는 사태가 있었다. 이상이다! 사실 이보다 더 많다! 너무 많아서 말하기 힘들 뿐!) -
196 정민 - 하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48:20" 네. 그쪽으로 쭉 가셔서 코너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
어지간한 순찰보다 더 힘드네. 하고 평가한 정민은 시계를 확인하고 지금부터는 레벨스캔 부스에서 있어야할 시간이네. 하고 중얼거리며 제 자리로 향했다. 전 사람이 제대로 안 하고 갔는지 자리에는 누군가가 검사지를 들고 끙끙대는게 보였다. 정민은 후.. 하고 한숨을 쉬고 내 이전에 했던 사람을 반드시 찾아서 [데이터삭제]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 엇차. 어라 아까 만났던 친구네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손을 살짝 들어 인사하곤 부스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의자를 앞에두고 거기 앉아. 하고 짧게 말한 정민은 손을 뻗어 검사지를 이리 달라고 말했다. 889352.. 레벨0이지만 1에 근사한 레벨0. 조금만 노력한다면 레벨1로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체험용 레벨스캔이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매우x20 부정확하고 들려오는 소문에는 그냥 아무숫자나 써서 내보낸다는 소문까지 들려왔다.
" 이름이.. 김하늘? "
검사지에 적힌 이름을 손가락으로 쓱 - 훑은 정민은 889352의 계수는 레벨0의 후반대라고 말했다. 조금만 노력했다면 레벨1로 갈 수 있는 수치라는 말도 빼먹지 않고.
" 어디까지나 재미로 해보는 스캔이니까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길거리에 천원 넣고 하는 타로점 봐주는 기계 있잖아? 그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거야.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검사지를 되돌려주고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다. 이름은 아까 말했지만 한 번 더 말해주고 자신의 능력계수가 4의 레벨5이며 이명은 '코어'. 어깨를 으쓱한 정민은 레벨5니 능력계수니 하는 것도 밖에 나가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 하고 말하며 피식 웃었다.
" 커리큘럼 체험이라도 해볼래? 레벨스캔하고는 좀 다른건데 이건 만약에 네가 초능력자가 됐다면 얻게 될 능력에 대해서 알려주는거야. 어디까지나 'If'지만. " -
197 겨울 - 설현 (07636E+60) 2016. 7. 11. 오전 1:49:49>>1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거 잊으셨어요!
( 설명충 보충 : 그리고 돌뿌리에 걸려 넘어져버린 첫 번째 사례에서는 하필이면 겨울이와 내기를 했었다고 한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져버리는 바람에 내기에서 져버려, 소원 수행으로 여장을 하였다! 즉 한 번 더 고통을 받았다는 소리지! 금상첨화(?)다! 이상! )
(글러먹음 -
198 하늘-정민 (28858E+60) 2016. 7. 11. 오전 1:59:54"....끄응.."
검사지를 보면서 잠시동안 고민을 하는 도중, 갑자기 누군가가 인사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거기에는 우릴 여기로 데리고 온 그 권정민? 누나? 선배? 씨? 어어..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그 사람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그리고 나를 보더니 의자를 가리키고서는 앉으라고 말을 했다.
그 분위기에 뭔가 압도되어서..아니...어디까지나 쪼~~~~끔 압도되어서 나도 모르게 털썩 앉았다. 그리고 내 검사지를 가져가더니, 레벨 0의 후반대. 노력하면 레벨1이 된다는 말도 덧붙여서 했다. 그리고서는 어디까지나 재미로 하는거라면서 신경쓰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뭐, 이름은 김하늘이 맞아요. 한글 이름으로 하늘이요. 뭐, 재미로 보는거야 대충 알고 있으니까요. 따, 딱히 검사 결과를 신경쓴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이런거, 굳이 신경써봐야 의미도 없고.. 애초에 초능력자 아니고.."
괜히 무안해져서 조금 틱틱거리는 분위기로 대답을 하면서 발을 콕콕 찔렀다. 레벨0라는거, 아무리 생각해도 되게 낮은 수치인거겠지? 으음. 뭔가 기분이 묘했다. 이 수치라는거 여기서는 되게 중요시 될것 같은데 말이야. 아무튼, 이후에 내 앞에 서 있는 정민 누나는 소개를 했고, 수치가 4인 레벨5, 그리고 코어라는 말도 덧붙였다. 솔직히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지만 엄청나게 높은 이다라는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내가 889352인데, 저 사람은 5라는거잖아. 대체 차이가 얼마야! 이거?! 역시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라고 느끼면서 나도 모르게 두 동공이 흔들렸고 절로 고개가 흔들어졌고 그저 멍하게 바라보았다.
"커리큘럼 체험..? 능력이요? 어어어.. 그것도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거겠죠? 뭐, 별로 상관은 없지만요. 딱히 흥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못 해볼 것도 없고, 정민 .....누나라고 해야하나요? 일단 연상이니까. 정민 누나가 권하는거니, 거절하면 무안할 것 같아서 하는 것 뿐이니까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왠지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정민 누나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그렇고 정말로 신기한데. 여기. 초능력. 으음.. 대한민국에 이런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신기했다.
"참고로 묻는건데, 정민 누나가 하는 일은 정확히 뭐인거에요? 그냥 잡일 같은거 하는건 아니죠? 아까 부장이라는 것도 그렇고.. 톱의 위치인만큼 뭔가 고생하는 것 같기는 한데 말이에요. 나름대로 모범 보여야할 것도 많을테고.. 뭐, 고생이 많네요. 여러 의미로요." -
19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2:02:28밤이 늦어지는만큼 점점 조용해지는 분위기로군요. 확실히 새벽 2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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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2:04:45시간도 시간인데다가 월요일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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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전 2:05:33안착! 호은학교에서 네거티브, 어그로, 로리를 맡고 있는 태양이를 굴리는 태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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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2:06:50오. 태양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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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2:06:53안녕하세요 태양주 :)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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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겨울 - 설현 (07636E+60) 2016. 7. 11. 오전 2:07:07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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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정민 - 하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07:25" ...뭔가 엄청 신경쓰는거 같은데 "
피식 하고 웃은 정민은 이렇게 성격 좋은 아이는 얼마든지 환영이라고 생각하며 기지개를 켰다. 전화벨이 울리고 정민은 ' 네 저지먼트 부장 코어입니다 ' 하고 대답하고 네. 네. 알겠습니다. 하고 짧게 통화를 끊었다. 아무거나 편하게 부르라고 말한 정민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흠.. 하고 생각하다 입을 연다.
" 저지먼트는 선도부..? 라고 생각하면 편해. 쓰레기줍고 교통정리하고 교내외 순찰같은 봉사활동 위주로 일하지. 나는 그 저지먼트의 부장이고. "
레벨5인 자신은 가끔 안티스킬이나 SF같은 군,경 집단이 능력자가 얽혀 해결하지 못하는 일을 도우러 나간다고도 말했다. 덤으로 매일매일 시말서에 잉크가 마르지 않아 고생한다는 말을 덧붙이고 피식 웃는다. 그래도 학교며 저지먼트며 전부 맘에 들고, 이젠 내 일부분이라고 말한다. 차고있던 완장응 고쳐맨 정민은 자리에서 먼저 일어섰다.
" 커리큘럼 체험은 저쪽. 간단하게 머리 가르고 전극꽂고 그런 검사 몇개만 할거야. "
물론 농담. 정민은 다시 피식 웃고 커리큘럼 체험 이라고 적힌 부스를 향해 걸어간다. 호은학교라고 했던가, 인첨공에서는 얼마 보지 못할 외부인. 뭔가 신기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 그래서, 바깥은 어때? 되게 어릴 때 여기 들어와서 한 번도 나가보질 못했거든 나는 " -
20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08:06안녕하세요 태양주! 모카고의 캡틴과 전차장을 맡고있는 모카고 캡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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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2:08:35호은 학교에서도 설명한적이 있지만 겨울주, 태양주. 지금 이 시점은 호은 학교의 10월과는 달리 7월 시점이에요. 즉 호은 학교 기준으로 과거입니다.
그리고 두 분의 관계는 그냥 그대로 잇기로 하겠습니다. 뭐, 혹시라도 두분이서 여기서 돌리게 된다면.. 음.. 그 관계는 그냥 유효하니까 과거 시점이라고 굳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208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2:09:57그런데 태양이는 언제부터 어그로를 맡게 된 걸까요?ㅋㅋㅋㅋ 이렇게 되면 커플 5호는 어그로 커플이 되어버리는 걸까요?!(아니야
( 설명충 : 커플 5호란 이겨울&이태양 커플을 말한다! 어그로에 대한 건, 어그로라는 별칭은 겨울이가 주로 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그로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이상!) -
209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전 2:10:50분명 모기 3마리를 잡았는데... 어째선지 계속 나타납니다. 아마도 이분법으로 증식하나 봅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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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2:11:30>>207 넵 알겠습니다!
>>209 세상에 모기라니...! 그거 진짜로 잘 이해할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 힘내세요! -
211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2:12:15저도 모기가 자꾸 달려들어서 계피 스프레이 칙칙 하고 왔어요... 으으 모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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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12:32모기라면..!
이불을 꽁꽁 싸매서 덮고 얼굴에는 선풍기를 틀고자면 된답니다 :D -
213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전 2:13:06>>208 어투가 어그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설명충 : 태양이는 155cm의 여자아이지만. 입이 상당히 험하고 솔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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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14:27155.. 155..
M114 155mm 견인곡사포..? 어아아아ㅏㅏㅏ 안돼 그만해! 안대! -
215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2:15:11>>213 확실히 그렇기는 하네요! 겨울이도 입이 험하고 어그로이니까...진짜 이거 어그로 커플 아닙니까!(아니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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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15:23그나저나 계피 스프레이는 처음 들어보네요 :0
방안에서 계피향이 그윽하게 올라오면.. 어아아아ㅏㅏ 속이 안좋아진다ㅏㅏ -
217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2:15:43>>214 그게 무엇인가요? 아 설마 전차 종류예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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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하늘-정민 (28858E+60) 2016. 7. 11. 오전 2:17:09바로 눈 앞에서 전화를 하는 모습, 그리고 선도부라는 말과 더불어서, 자신을 부장이라고 소개하는 말, 그리고 안티스..킬? SF...? 뭐 잘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이들을 돕는 다는 일을 한다는 말 등 여러가지 요소를 보면서 이 사람은 정말로 대단하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다.
그리고 시말서에 잉크가 마르지 않는다는 말에는 솔직히 진짜로 동정해버렸다. 그 심정, 정말 잘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가만히 끄덕였다.
"알죠. 그거. 연장자로서 애들을 좀 이끌어보려고 해도, 애들은 말도 잘 안 듣고, 그저 놀리기 바쁘고.. 하아. 정말로 정민 누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좀 밑의 동생들이 잘 따라주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정말. 도데체가 왜 그렇게 연장자에 대한 존경심은 없고, 놀리기만 바쁜지."
아니. 물론 그 점에 대해서는 나도 책임이 있다고는 느낀다. 내가 맨날 틱틱거리고 그러니까 김흥흥이니 뭐니 하는 별명으로 불리는건 나도 이해하는 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초등학생에게까지 그렇게 불리는건 좀 너무하잖아! 애초에 내 본명보다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은건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닐것이다.
"오. 그건 엄청 멋진데요? 자기 일에 자부심 있는거! 화이팅이에요!"
진심으로 이 사람은 연장자로서, 최고 위의 사람으로서 자세가 확실하게 잡혀있다고 느꼈고 동시에 정말로 멋지다고 느꼈다. 자신의 일에 확실하게 책임감 있어보이는 모습. 그것은 내가 꼭 닮고 싶은 연장자로서의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정말로 순수하게 이 정민 누나는 멋지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곳 사람들에겐 되게 무섭다고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건, 연장자로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엄한 모습도 보여야 리더로서 이끌어갈수 있는거니까 말이야.
그렇게 생각을 하는 도중 머리를 가르고 전극을 꽂고...라는 말에 내 두 눈은 절로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아니아니아니! 그런거 왜 하는건데?! 사람의 머리 가르지 말라고! 아프잖아! 그거!!
하지만 곧 정민 누나의 피식 웃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농담이라는 사실을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우와. 이 사람. 장난이 아니야. 진심으로 속을 뻔 했어. 하..하지만 속았다는걸 티내면 안되니까...
"따..따....따..딱히 쫄았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요. 그..그냥, 어디까지나 분위기 맞춰주는거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리고 밖은.. 뭐, 특별한게 있나요. 여기서 초능력을 빼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냥 일반 학교가 있고, 사람들이 살아가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고.. 저도 도시에서는 살아보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적어도 제가 사는 호은골이라는 시골은 평화로워요. 서로가 서로를 돕는게 당연한 곳이니까요. 뭐..시설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있을만한 건 다 있기도 하고.."
..........앞 부분만 더듬지 않았어도 나름 쿨하게 넘길 수 있었을텐데...끄으으응...
"이, 이곳은 어떤데요? 이곳도 보니까 제법 평화로운 분위기 같은데..?" -
219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2:17:26캡틴이 전밍아웃한 다음부터 폭주하고계셔...(동공지진
계피를 에탄올에 재워뒀다가 쓰는거에요! 여름마다 만들어서 쓰고있어요 :)
계피향.. 좋아하는 편이라 딱히... :9 -
220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전 2:19:01>>214 이분은 밀덕이시던지, 군필 아재인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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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2:19:02모기라. 그냥 셀프로 잡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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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2:19:23>>220 모카고 캡틴은 저와는 달리 여자입니다. 군필 아재가 아니에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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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전 2:22:43>>222 엣, 죄송합니다. 모카고 캡틴.
콩:콩콩! -
224 정민 - 하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26:37" 안 쫄았다고? 와 - 용감하네? 그럼.. "
정민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네. 코어입니다. 제 권한으로 지금 즉시 정석 커리큘럼을 요청합니다. 아 지금 당장 가능해요? 네. 네. 아 그럼 그리로 가겠습니다. "
뚝. 전화를 끊은 정민은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바라본다. 사실은 전화같은 거 하지 않았을뿐더러 레벨5의 권한으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는 건 가능 여부를 떠나서 들어본 적도 없는 일이다.
" 정식 커리큘럼 요청했어. 이제 정말로 머리 가르고 전극 꽂고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오감 극대화를 위해서 여러가지 테스트 할거야. 완전한 어둠에 며칠 갖힌다던가.. 아픈걸로 이래저래 한다던가. "
피식 웃은 정민은 자 그럼 갈까 하고 말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농담처럼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은 레벨5를 위해 그리고 초능력을 위해 정말로 했던 것들. 어린 정민은 정말로 저런 커리큘럼을 받았고 그에 대한 반감은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다.
" 가보고 싶네. 기회가 된다면.. 아, 여기? 여기도 다를 건 없어. 분명 과학이 엄청 발달해서 편한 건 맞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건 똑같으니까. 대신에 큰 사건이 한 번 터지면 그 스케일은 정말 어마어마하지 "
시프터즈나 크리에이터 같은. 하고 정민은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 일이 터질때마다 갈려나가는 인원은 정해져 있다며 한숨을 쉰 정민은 어느새 도착한 커리큘럼실 앞에서 하늘의 한 손을 잡아 끌고 들어가려했다.
" 들어갈까? 아차, 이건 정식 커리큘럼이라 완벽히 끝내려면 길게 잡아서는 몇개월도 더 걸리는거 알아뒀으면 해 "
자, 들어가자! -
225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28:00
-
226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전 2:30:29장난삼아 돌려보기.
.dice 8 2500000. = 1607017 -
227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30:58어아아아아ㅏㅏ 월요일인게 잘못이야! 월요일이!
-
228 하늘-정민 (28858E+60) 2016. 7. 11. 오전 2:34:28"...........네?"
저기요. 하늘이시여. 지금 이 사람이 저에게 뭘 말한거죠? 머리를 가르고 전극을 꽂고 이미지 트레이닝에 오감 극대화에 어둠에 며칠 갇히고 아픈걸로 뭐요? 지금 이 사람이 저에게 무슨 말을 하는거죠?
.....어버..어버버버...어버버버버...어버버버...이 사람, 지금 진짜로 내 머리를 가르려는거야?! 아니아니아니아니! 지금 뭔 소릴 하는거야! 이 사람?! 그런거 해서 살아남을리가 없잖아!! 아니, 그 전에 이게 정식이라고?! 아니, 대체 여기선 뭔짓을 하는건데?! 그러니까 여기 애들 전부 다 머리 가르고 전극 꽂고 그 짓을 했다는거야?!
순간적인 혼란스러움에 내 두 눈은 정말로 진도 20.0의 수준으로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농담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버버버하는 순간, 갑자기 내 손에 뭔가가 닿는게 느껴졌다. 뭔가 싶어서 봤더니 정민 누나의 손이었다. .....어...어....어...어...?!!!
"아니아니아니!! 지..진짜로 그렇게 말해도 안 쫄거든요오오오?! ...어어...어어어..그, 그런거 말해도..저..저는... 동생들을 이끄는 최고 연장자..선배로서..그러니까..그게...그러니까...아니아니아니! 그 전에, 이 손은 일단 놔요! 안 도망치니까! 그..그...그...그...그...그...그러니까.. 다, 다, 다 큰 남녀가 함부로 그렇게 접촉하면 안되는거에요! 저, 절도 있는 생활이 중요한거잖아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도, 도시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닿는것에 아무런 저항도 없는건데?! 내가 이상한거냐?! 정말로 내가 이상한거냐?! 내가 진짜로 쑥...맥 같은거냐?! 아냐아냐아냐! 그럴리가 없어!
강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순간 떠오르는 가능성에 크게 저항했다. 어..어디까지나 난 절도있는 생활을 위해서 그런거니까!
"...뭐, 여..여기도, 그 별반 다를건 없다는거네요. 뭐.. 초능력이 겹치니까 당연하겠지만.. 그..아무튼 피하지 않을거니까요! 그렇게 말해도 안 피할거니까요!"
이렇게 된 이상 당당하게 들어간다! 어머니, 아버지, 예롱아!(하늘이의 애완고양이), 그리고 애들아! 난 아무래도 엄청난 일을 당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호은골의 자랑스러운 아들로서 꿋꿋하게 버틸게! 하하..아하하하하...
그렇게 중얼중얼거리면서 나는 정민 누나의 손을 살짝 뿌리치면서, 스스로 최대한 쿨해보이게 천천히 앞으로 걸어들어갔다.
".......사..살살 부탁합니다. 아니..따, 딱히 무서워서 그런건 아니고.. 통증이라는건 자고로 적어야 좋은거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22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2:35:10쫄았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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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정민 - 하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43:33" 그럴까 그럼. "
정민은 손을 놓고 커리큘럼 체험부스를 바라본다. 피식 웃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즐긴 정민은 장난이라고 말하며 어깨를 툭 쳤다. 사실 전화같은 건 하지도 않았어. 정민은 그와중에도 물러서지않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감명깊었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야크트티거에 정면으로 맞서는 스튜어트 경전차같은 느낌이려나.
" 여기 희망능력란에 가지고 싶은 능력을 마음대로 적고 저쪽에서 테스트 "
테스트는 의외로 간단했다. 시력검사에 엑스레이 촬영, 그리고 혈압검사와 밝은 빛으로 몸을 스캔하는 정도였고 정민은 뒤에 팔짱을 끼고 서서 구경하고 있었다. 다른 부원들은 잘하고 있을까. 노아나 에이프릴은 자고있겠지. 그런 잡생각을 하며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버린다.
" 검사 결과는 10분정도면 나올거야 어디까지나 체험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고 " -
231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2:47:05어머나 마침 M3스튜어트의 연구를 완료했는데... 아니 그보다 정말로 전차를 마음껏 드러내고있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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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2:49:56개인적인 생각에 퍼져있는 정설로는.. 미국 전차는 평가가 제일 안좋아요 ;ㅁ;
저도 써본 결과 이건 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소련>독일=영국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티어때는 확실히 소련이 강세지만 2~3티어부터는 소련 독일 영국 전부 비등비등하지요! 다만 미국은..음..영고라인.. -
233 설현 - 겨울 (73699E+53) 2016. 7. 11. 오전 2:51:51죄소압미다 겨울주... 졸아서 자버렸어요...
내일 일상 하기로 -
234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전 2:51:58>>232 월드 오브 탱크라는 녀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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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하늘-정민 (28858E+60) 2016. 7. 11. 오전 2:53:39".........."
뭐야. 나 속은거야? 순간 바보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괜히 무안해져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리고서 오른발로 땅을 쿡쿡 찍으면서, 심호흡을 했다. 이 사람, 보기보다 장난을 되게 좋아하는구나. 방금전까지 긴장을....쪼~~~~~끔 한게 왠지 너무나도 창피해져서 제대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았기에, 나는 애써 태연한 척 하면서, 정민 누나가 준 능력란에 뭘 쓸지를 고민해봤다. 능력이라고 해도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으음. 난 그림을 그리는걸 좋아하니까, 그 관련 능력 없으려나? 으으음...
"여기요. 대충 이렇게 쓰면 되는거죠?"
아주 잠깐동안 고민을 하다가, 나는 이미지를 오래 기억하는 능력이라고 기술한 다음에 제출을 했고 테스트를 받으러 갔다.
테스트 자체는 너무나도 간단하기 그지 없었다. 시력검사, 엑스레이 촬영, 혈압검사, 몸을 스캔. 병원에서 해볼법한 그런 것들이었다. 이어 정민 누나는 10분 정도면 검사 결과가 나올거라고 얘기했다.
10분. 그것은 정말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다.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나는 상의 주머니 속에서 수첩 한장과 볼펜을 꺼낸 다음에, 페이지를 열고서, 정민 누나를 힐긋 힐긋 바라보면서 손을 움직였다.
캐리컬쳐. 기왕 만났으니 한장 정도는 괜찮겠지 싶어서 나는 천천히 그림을 그려보았다. 숏컷에 보이쉬한 느낌의 얼굴. 살짝 강해보이는 인상. 그런 특징들을 하나하나 잡으면서, 결과가 나올때까지, 나는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선을 천천히 그리고, 선을 모아서 면을 만들고, 그 면들을 모아서 구도를 나타내면서 천천히, 정말로 천천히 그림에 집중하면서 손을 계속해서 움직이고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
그리고 약 10분 정도 후에, 나는 정민 누나의 캐리컬쳐가 그려진 수첩 페이지를 찢은 후에, 팔만 살짝 내밀어서, 건넸다.
"......뭐, 평소에 수고 많이 하는 것 같아서 한번 그려본거에요. 가지실거면 가지고, 필요없으면 버리던가 그건 알아서 하세요. 따, 딱히 신경 안 쓰니까. 어차피 준 이상, 그건 누나꺼기도 하고.." -
236 겨울주 (07636E+60) 2016. 7. 11. 오전 3:02:34으아 졸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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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3:04:07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하고있는데... 제일 안좋은녀석이었다니...
아 그치만 이번 점령전은 승리했습니다 :)
....아 잠깐... 저 뭔가 자꾸 전차쪽에 눈을 떠가는 것 같... -
23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3:05:07겨울주도 설현주도 이쯤에서 둘 다 주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주는 학교도 가야하잖아요? 어서 주무세요.
그리고 나은주는 이렇게 모카고 캡틴을 이어서 탱크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건가요?! -
239 정민 - 하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3:06:50" 생각보다 별 거 없는 거 같아서 미안하네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이미지를 오래 기억하는 능력이라. 하고 중얼거리며 서류를 작성할때 편리하겠다고 생각했다. 10분 기다리는 동안 하늘이 뭔가를 그리기 시작했고 뒤이어 자신의 캐리커쳐라며 건네준 그림에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잘 간직할게. 한 마디와 함께 그림을 핸드폰 뒷면에 끼워두었다.
" 아, 결과 나왔네 "
[본 용지는 체험용입니다]
본교커리큘럼을 통해 개화시킨 김하늘 군의 초능력 개발 결과:
대분류: 엑스트라 센서리 퍼셉션(Extra-Sensory Perception) - 감각 조작
소분류(특화능력): 메모리얼 사이트 - 시각 및 기억력 조작
개요: 시각 정보를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하는 능력. 레벨이 올라갈수록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간과 정확도가 상승한다. 레벨5에 달했다면 몇초 동안 사람으로 꽉찬 거리를 바라보고 종이위에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과 옷차림등을 완벽히 그려낼 수 있게된다. 시력을 매개로 하는 능력이기에 시력이 좋지 않다면 크게 힘을 쓰지 못할 수도 있으며 과하게 능력을 사용한다면 시력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판정: 레벨0
" ...그렇다고 하네 "
자, 하고 하늘에게 판정이 적힌 종이를 건네준 정민은 서류작업할 때 괜찮겠다고 말하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 난 이제 가봐야겠다. 다른 부스로 옮겨가야해서. 카드 잃어버리지 말고 잘 가지고다녀 필요하면 연락하고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손을 흔들고 제 갈길로 떠납니다. 아무래도 첫 개시는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성격도 많이 죽였고 최대한 밝게 보이려고 노력했으니.
//
수고하셨습니다 하늘주! 막레주셔도 되고 이걸로 받으셔도 됩니다! -
240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3:07:40>>234
워썬더라는 녀석입니다! -
24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3:11:47미국은 뭔가.. 아무리 좋게 봐줘도 최약체 진영이죠 ;ㅁ;
작약탄의 부재때문인지 화력도 어아아아ㅏㅏ!! 수준이고 장갑도 어아아아아ㅏㅏ!! 조준력도 어아아아ㅏㅏ!!
세상에 티타임을 사용해도 도탄이 안나고 그대로 뚫려버리기는 처음이라 바로 나가서 진영 바꿨지요.. -
24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3:16:06음 아무튼 저는 이쯤에서 들어가보겠습니다! 새벽이 너무 늦었.. 다들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럼 20000!
-
243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전 3:17:01안녕히 주무셔요 캡틴 :)
캡틴에게 이끌려 전차의 길에 빠진 나은주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셔요 :D -
244 하늘-정민 (28858E+60) 2016. 7. 11. 오전 3:18:07"으음."
내미는 판정서를 보고 가만히 읽어보았다. 메모리얼 사이트. 말 그대로 정말로 그림을 그릴때 정말로 유용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역시 이런건 필요가 없었다. 그냥 적당히 적으라고 해서 적은거지만, 난 그림에 대해서만큼은 이런 능력이 없어도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 그것이 나의 꿈이다. 그 애가 응원해준 나의 꿈. 그런걸 이루는데 이런 능력은 필요없지. 뭐, 레벨0라고 하니까 그런거 없을테고, 초능력 얻을 일도 없으니까 어디까지나 재미로 본거지만.
판정서는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한편, 정민 누나는 역시 톱인만큼 뭔가 많이 바쁜 모양이었다. 바로 가봐야한다고 하는걸 보면 로테이션으로 막막 돌아서 움직이는 모양이었다.
"뭐, 나름 재밌는 체험이었어요. 사람들 많이 오겠네요. 수고하세요."
꾸벅 인사를 한 후에, 나 역시도 부스 밖으로 천천히 나갔다.
그러면, 이쯤에서 난 어디로 가보는게 좋으려나?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친절하면 좋을텐데. 그거와는 별개로 정말로 닮고 싶은 이였다. 저런 책임감, 그리고 당당함. 역시 연장자라면 저런 모습이 있어야지!
....나도 언젠가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면서 난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카고 캡틴! -
24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3:18:36모두가 자러 사라지는군요. 그럼 저도 이만 자러 가야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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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전 3:19:22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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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전 6:45:42크로스오버가 시작되는 사이에 자버렸군요.. 안녕하세요 갱신시간이 자주 엇갈리고 당분간 한밤중에나 접속이 가능할 모카고 판의 진해주입니다. 기간 동안 즐겁게 지내요~
그리고 퇴장... -
248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전 6:50:08아 퇴장전에 소개가 너무 부실해서 다시 들어왔어요!
목화고의 진해는 왠지 모르게 행동과 말에 각이 잡혀 있고 경직되어 있는 학생입니다! -
249 가회주 (55125E+61) 2016. 7. 11. 오전 7:30:01갱신합니다!
정주행중 충격적인 사실 발견...!
모카고의 캡틴의 성별이 여자였군요.
이야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아가네요.
호은 학교 분들과 모카고 분들이 상황극 로그 잘 봤ㅅ브니다! -
250 시원주 (75717E+61) 2016. 7. 11. 오전 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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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시원주 (75717E+61) 2016. 7. 11. 오전 10:01:13참고로 저는 호은골에서 공돌이+머리쓰는 담당을 하는 시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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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0:52:55하늘주이자 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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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가회주 (44076E+59) 2016. 7. 11. 오전 11:17:57가회주 기닝신합니다.
하늘주,지호주,시원주 모두 안녕하세요. -
25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1:22:01가회주 하이하이에요!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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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가회주 (32359E+58) 2016. 7. 11. 오전 11:34:29좋은 점심 입니다!
혹시 손 빈분 없습니까? -
25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전 11:35:35예이예~ 잠깐 갱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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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1:39:14모카고 캡틴 안녕하세요! 음. 그리고 가회주가 손이 비는 분을 찾는다는건 곧 돌릴 분을 찾는다라는 의미인거겠죠? 음. 저로 괜찮다면..? 일을 같이 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약간의 텀은 있을듯 하지만요.
-
258 가회주 (32359E+58) 2016. 7. 11. 오전 11:43:37그런걸로도 괜찮습니다.
크로스 오버이니 즐겨봐야죠. 선은 누가 할까요? -
25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1:46:42다이스로 돌리는게 가장 무난하겠죠. 음. 호은 학교 캐릭터로 가는게 좋겠죠? 역시?
-
260 가회주 (32359E+58) 2016. 7. 11. 오전 11:48:29그렇죠!
.dice 0 1. = 1
0 가회
1 하늘 -
26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1:49:25음. 제가 선레로군요. 하고 싶은 상황이라던가 있나요?
-
262 가회주 (32359E+58) 2016. 7. 11. 오전 11:52:02적당히 골라주세요.
제 상상력은 빈약해서요... -
26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전 11:54:18음. 그렇다면 메이드 카페라는 곳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서 길을 헤메다가 안내를 받아보는 상황쪽으로 해볼게요.
어..판사님. 절대로 하늘이는 메이드라는 것에 모에를 느끼지 않습니다.(시선회피) -
264 가회주 (32359E+58) 2016. 7. 11. 오전 11:56:31오오...
-
265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12:01:39"그럼 오늘부터, 여기저기를 찾아다녀볼까나."
이곳에 온지 하루라는 시간이 지났다. 개인적으로는, 내 방의 침대가 더 익숙하긴 했지만 이곳에서 내 방의 침대를 갖다달라고 고집을 부릴 순 없는 일이었다. 뭐, 나름대로..이곳의 침대도 나쁘지는 않았다. 그냥 어디까지나 내 방의 침대가 좀 더 나았다고 생각할 뿐이지.
아무튼 아침도 밝았고, 본격적으로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축제를 즐겨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축제니까 그 애와 같이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일단은 참기로 했다. 뭐, 미리 이곳 저곳을 알아봐도 나쁘지는 않을테니까.
그래서 어제 미리 구해둔 홍보용 팜플렛을 확인해봤다. 일단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사진은 뭔진 모르겠지만 패스하기로 했다. 커플이 찍은 사진인가. 이거? 아무튼 여기에서 대충 무엇무엇을 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기에, 나는 안내쪽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저지먼트. 그러니까 어제 정민 누나가 소속된 동아리? 선도부? 아무튼 그런 곳에서 메이드 카페를 한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째서 선도부에서 메이드 카페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신선한 장소임은 분명했다.
"....아, 아니! 따, 딱히 메이드가 보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괜히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부정을 하면서 고개를 빠르게 절레절레 저었다. 어, 어디까지나 나는 그냥 신선해보여서 가보려는 마음이 있는것 뿐이었다. 절대로 절대로 절~~~~때로 메이드 복이 보고 싶다거나 그런게 아니다. 이, 이 나이 먹고, 그런거 보고 싶어서 찾아간다던가 그럴리가 없잖아!!
........뭐, 개인적으로는 그림을 그리는 이로서, 디자인이 어떤지 조금 궁금하긴 하지만...아니아니아니아니! 이러면 내가 보고 싶어서 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 아냐아냐아냐아냐! 난 그런거 절대로 아니야!
아, 아무튼 일단 어떤 곳인지 확인 정도는 해보는것도 좋을듯 해서 팜플랫을 바라보면서 찾아가보려고 했지만, 문제는 길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여기, 대체 어디인건데?! 이거 처음 와봐서 알 수가 있어야지.
이대로는 절대로 찾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나는 주변의 사람들을 살펴보았다. 뭔가 안내역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부탁해서 위치를 물어볼 생각이었다. 그러던 도중, 코뿔소....?? 아무튼 그런 모양의 완장을 차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다. 저거. 정민 누나가 차던 완장과 동일한 디자인? 그렇다면 저지먼트라는 동아리 사람인걸까? 일단 확인을 해보는게 좋을듯 해서 나는 이름 모를 그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저기, 실례합니다. 물어볼게 있는데요. 여기, 그러니까 저지먼트...? 메이드 카페....?? 아무튼 여기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
266 신가회-하루 (32359E+58) 2016. 7. 11. 오후 12:18:56가회는 저지먼트다. 저지먼트로서 길 안내, 잃어버린 물건 찾아주기, 치안 유지등을 해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지금은 아니지 않은가.
가회는 멍하니 저지먼트 완장을 찬 채로 길 한복판에 서 있었다. 어쩌다 보니 이곳에 온 가회는 방향 감각을 잃어 어디로 가야할지 머뭇거렸다. 저지먼트 체면이 있지,길을 물어 볼 수도 없는 노릇. 가회는 잠시 마음의 각오를 다진 두 팔의 완장에 손을 대...
"Z저기, 실례합니다. 물어볼게 있는데요. 여기, 그러니까 저지먼트...? 메이드 카페....?? 아무튼 여기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그 순간 가회에게 누군가 말을 걸었다. 화들짝 놀란 그는 고개를 돌려 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을 찾았다.
그리고 가회는 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을 찾았다.
검은 머리의 한국인. 목 까지 덮은 머리카락.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것 같은 얼굴이었다.
아,
가회는 얼마전 저지먼트 부장이 보여주었던 사진들을 떠올렸다. 모카고의 손님으로 온 그들은 호은학교에서 왔다고 했다.
호은, 왠지모르게 익숙한 이름에 얼굴을 찌푸렸지만 그냥 넘겼다. 워낙 여기저기 안 가본데 없어 거기도 가봤겠지 하고 넘겼다. 별달리 중요한 것도 아니었고 말이다.
아무튼 가회는 눈앞의 남자에게서 들은 말을 떠올렸다.
메이드 카페라... 저지먼트 동아리와...
우리밖에 없잖아?!
그런 생각을 하고는 정민에게서 당부받은 내용을 상기하고는 반드시, 목숨마저 바쳐서 그를 인도하기를 다짐했다.
"아, 저지먼트 메이드 카페 말씀이신가요? 제 동아리에서 진행중인 카페이니 직접 안내해 드릴게요."
남자라면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해야하는 법. 가회는 솔선수범해서 하루를 인도하기 시작했다.
.dice 1 4. = 3
1 여긴 어디? 나는 누구?
2 제대로 가고있는듯 하다.
3 생각보다 깨끗한 거리네. 그런데 지금 어디지?
4 그 길이 이 길인것 같고. 저 길이 맞는 길인가?
-
267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12:33:28아무래도 물어본 것은 정답인듯 했다. 이 사람은 역시나 저지먼트 동아리의 사람인듯 했다. 중간에 얼굴을 찌뿌리는...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굳이 묻거나 하진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뭔가 물어보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자신의 동아리인만큼, 길을 모를리가 없었다. 매번 다니는 곳일테니까. 적어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이곳에 대해서 더 많이 알 것이며, 하물며 자신의 동아리인만큼 안내는 확실하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근데 기분탓일까? 이 사람 되게 창백한 느낌인데 말이야. 이미지로 따지자면 조금 병악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문뜩 호은 학교를 다니는 몸이 약한 이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 사람도, 몸이 약한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도부라니. 정말로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걱정이 된다고 해야할지.
"안내, 감사합니다."
나는 호은 학교에서도 최고 연장자 선배. 비록 17살밖에 안되는 나이긴 하지만 호은 학교는 17살이 최고 선배이다. 여기서는 18살, 19살이라는 나이도 있긴 하니까 17살인 내가 최고 선배라고 말하기도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적어도 우리 학교에선 최고 선배인만큼, 최대한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꾸벅 허리를 굽혀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난 안내를 해주겠다는 그 사람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뒤를 따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정말로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학교의 모습이었다. 학생들의 모습도 내가 아는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저기 있는 모두가 초능력을 사용하는 초능력자라는게 너무나도 신기하게 보였다. 으음. 이렇게 보면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야. 그렇다면 이 앞에 있는 이도 초능력자라는거겠지?
"저기, 죄송한데 그쪽도 초능력자인거죠? 무슨 초능력 사용 가능하세요? 그 이외에도 뭐 여기선 어떤 초능력들이 있는 편인가요? .....아니아니..따, 딱히 크게 궁금하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대답 안해도 상관없어요. 그냥...뭐, 물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서..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괜히 초능력이라는 것에 흥미를 보이는 조금 유치한 모습으로 보일까 싶어서 빠르게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부정했다. 뭐랄까. 좀..어리게 보이고 싶진 않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러했다.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이다. 되게 신기하긴 한데, 그래도 고등학생이나 되는 나이를 먹고 초능력에 흥미를 보이고 막막 그러면 조금, 유치하게 보일 것 같아서... 아무튼 그렇다!
"그리고 그 메이드카페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많이 먼가요?"
-
268 설현 - 겨울 (59867E+58) 2016. 7. 11. 오후 12:36:01설현 갱신! 겨울주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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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12:36:45설현주 하이하이에요! 음. 저는 잠시 점심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가회주. 답레 써주시면 저도 식사 후에 빠르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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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2:48:02하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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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하루&하나 (4116E+63) 2016. 7. 11. 오후 12:52:07하나가 메이드카페 홍보용 피켓을 든 하루를 공주님안기 하더니 학교를 한바퀴 돌아다니는 12시 52분.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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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성하제를 둘러보며 무언가 재밌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찾은곳은 귀신의 집. 귀신의 집이라... 오빠하고(하나는 현재 교사 실습중인 오빠가 있다!)어릴때 가본 이후로 잘 가본적이 없었다.(오빠나 하나나 독일에서 살아서 한국과는 전혀 다른 체험을 했었을것이다. 즉슨, 비명 한도초과.) 이참에 가볼까, 싶어 들어가니 자신의 앞에 하얀 머리를 묶은 여자아이....아니...님자아이...아니...
낭자애가 다가온것이다.
" 어서오세요, 저는 길잡이 하루에요. 저만 믿고 따라오면 된답니다. "
" ....아...네. "
귀신의 집, 순간순간 그가 뒤돌아보면 큰일나요- 라고 말할때마다 혹시나 해서 뒤를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었다. 앞을 바라봤을때 튀어나와서 문제였지만. 그녀는 놀란 가슴을 추스리며 계속 그의 손을 잡고 따라갔다.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 아 맞다. 당신 누굴 잡고있나요? "
" ? 그야 길잡이를... "
방금전까지 손을 잡고 걸었던 길잡이가 없었다.
" 어? "
" 뒤에요. 그리고 옆, 그리고 위, 그리고.. "
그녀는 뒤로 돌아 주변을 휙휙 둘러보았고, 주변엔 길잡이가 여러곳에 서있었다. 헛것을 보는가 싶어 눈을 비비적대도 그 하루들은 이곳저곳에서 그녀를 바라보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하루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184의 장신을 소지하고 패기를 지닌 그녀라도 이런 상황에선 당황하게 되어있다. 아니, 누구라도 손잡던 사람이 펑 사라지고 주변에서 그 사람들이 수십명 있다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놀라겠어. 하나가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고 뒤를 도는 순간,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저 멀리서 그녀를 지켜보던 하루가 갑자기 그녀의 바로 앞으로 불쑥 나타났다.
-
" 선배, 정말 괜찮겠어요? "
" 약간의 빛이면 돼. "
" 그런데 진짜 마음 놓인다. 선배 능력도 능력이고. "
" 투명인간에 잔상 만드는 사람이 허접하게 불 붙이는 사람보다 더 무서운법이야. "
" 너 죽는다. "
너는 불을 붙이던 룸메에게 가볍게 중지를 빰 치켜올린다. 하루 네 능력이 귀신의 집에서 가장 무서울걸? 길잡이로 한다니. 그거 진짜 무섭잖아! -> 사라지고 잔상으로 생겼다가 나타나면 쉽지. 그리고 하루, 손님온거 맞지? -> 어. 손님이...
잠시 우리는 태연한척 손을 뻗었다. 자신보다 훨씬 큰 여성에게 순간 귀신알바 전용 입구는 저쪽인데요, 라고 말할 뻔 했다. 후, 위험했어. 것보다 180은 넘어보이는데. 진짜 쟤, 어, 누나보다 무섭네. -> 무슨 누나? -> 여우..아니 여은이.(전여친)
일단 성공한 것 같다. (하나레스 참고)
" 으악 이 곱게 미친 빌어먹을 계집애야 나 죽는다! "
쟤 분명 몇년은 쌈닭으로 싸웠을게 분명하다. 귀신 패는 여자는 처음봤다고. 네가 그녀의 주먹을 간신히 잡아채자 그 여자는 놀란눈으로 너를 쳐다본다.
" 내 주먹을 잡은건 당신이 처음이야. "
" 나한테 그런말 하는 여자는 당신이 처음이야. "
-
뭐, 이렇게 해서 난데없이 잘 맞는부분이 있어서 친해지고. 아까 하나가 놀라 진심펀치를 내지른 부분을 사과하기 위해 이렇게 홍보를 도와주는거다. 끄읕.
" 근데 오빠 메이드복 진짜 잘어울리네. "
" 죽는다. "
"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여자애같아. "
" 원래 그런 소리 자주 들어. " -
272 하루&하나 (4116E+63) 2016. 7. 11. 오후 12:53:44아이고 바쁘다.
설거지도 많아서 빨리 해치우면서 독백을 쓰니...
오타투성이☆ -
27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2:55:05하늘주 식사 마치고 다시 갱신할게요!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음. 그리고 꼭 하늘주라고 부를거 없으니까요. 하늘주라고 불러도 되고 지호주라고 불러도 되고 호은 학교 레주라고 불러도 되고 편한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그건 그렇고 하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야!! 뭐하는거야! -
274 하루&하나주 (36651E+62) 2016. 7. 11. 오후 12:57:08하루 : 별거 아닌데. 그냥 우리 카페 홍보중이지.
하나 : 맞아! ;3
하루 : (하파
하나 : (짝 -
275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12:57:47(깨어보니 침대 바깥으로 못 나갈 것만 같다)(온몸이 아프다.)(설마 진짜 볼거리는 아니게찌....)(아니겠지...요..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27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2:59:14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음. 몸이 많이 아프신가요? 예온주? 어서 병원으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요 근래 계속 몸이 아프시더니!! 어서 가서 진료 받으세요!
>>274
지호:.....(애써 못본척(모르는 척(일단 지나가고 보기) -
277 하루&하나주 (32334E+57) 2016. 7. 11. 오후 1:00:18>>276
하루 : Hey 거기 형씨, 하나택시 타지 않겠어?
하나 : 한팔에 남자 하나는 듭니다!
하루 : 예아아아아아!!!
서술하루 : 나 쟤네 무서워.. -
278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1:04:43사춘기도 지난 나이에 볼거리면 진짜 슬플 것 같단 말이예요.... 내일까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아마도 저녁 즈음엔 적어도 침대 밖으론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아니 안 나오면 돈 버리는 일이니까요. 음음. 그냥 침대에서 뒹굴거린다고 생각하시면 편하려나요. -
27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6:09저녁 즈음이라. 그래도 역시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몸이 아플땐 돈이 좀 나가더라도 병원에 가는게 중요한거니까요.
-
280 신가회-하루 (60016E+57) 2016. 7. 11. 오후 1:08:38가회는 길을 걸을 수록 전혀 다른곳에 간다는것을 직감적으로 눈치챘다. 여기는 다른 학구로 넘어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가회는 뒤의 그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필사적으로 태연한체 했다. 감사를 표하는 그에게 그는 태연한 말투로 답했다.
" 아니에요, 이게 저희의 할 일 인데요. "
길을 가면 갈수록 어딘지 모를 곳이다. 거리는 깨끗했다. 그때 가회는 자주 가던 음식점을 발견했다.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뒤의 그가 가회에게 말을 걸었다.
초능력에 대한 물음이었다.
가회는 자연스럽게 방금 지나쳤던 음식점 근처 골목으로 되돌아가면서 답했다.
"당신... 음, 이름이 뭔지 몰라서 일단 당신이라고 할게요. 아, 제 이름은 신 가회이에요. 가회라고 불러주세요.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이곳은 초능력이라는 것을 연구하고 있어요. 그리고 초능력의 종류는 인간의 상상력 만큼 존재하죠. 뭐 대충 유형을 정해서, 중력계, 화염계, 염동계, 정신계 등등으로 나누는것 같지만요.
하하, 초능력이라는게 흥미를 끄는 요소이기도 하죠. 저도 여기 전학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지병때문에 여기서 치료를 받다가 초능력에 매료되서 전학오게 되었죠. 제가 얻은 초능력은, 간단히 말해서 중력조작 이랄까요?"
하루의 둘러대는 말에 웃음을 띄운 후 긴 말을 꼬임없이 정확하게 발음한 그는 하루가 잘 따라오고 있나 본 뒤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손님이기도 하고, 왠지모르게 편한 느낌이어서 말하는거지만, 초능력 이란건 있어서는 안 되는것 인지도 모르겠네요. 아, 지금 한 중간쯤 왔어요."
여기저기 곪고 어두운 이면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가회는 하루의 질문에 답해주었다.
//미안해요... 타자가 느려서요... -
281 하루&하나주 (36651E+62) 2016. 7. 11. 오후 1:10:18긍데 가회주얌. 이름 틀린것같지 않니 ''...
스카이와 데이의 영고속성이 똑같긴 하다만 (하루:(다이스가 버림)(그것 말고도 이것저것 영고)).. -
282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1:10:21그렇겠네요. 별 무리한 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요새 몸이 급격하게 나빠진 건지 모르겠네요.. 원래 여름도 겨울도 잘 안타는데..
아. 창문에 매미 붙었다. 가볍게 돌릴만한 분을 찾기 전에.. 점심거리 좀 먹어야겠네요. -
283 건주 (10525E+57) 2016. 7. 11. 오후 1:11:15갱신!
-
284 하루&하나주 (36651E+62) 2016. 7. 11. 오후 1:11:42반가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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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1:12:28안녕하세요 건주!
하늘주가 아니라 하루주가 가회주랑 돌리는 줄 알았던 1인... -
28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3:04건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괜찮아요! 가회주! 저도 일하면서 쓰고 있기도 하고요. 답레 쓰도록 할게요! 느려도 괜찮답니다!
-
287 신가회-하늘 (60016E+57) 2016. 7. 11. 오후 1:13:54어, 지금 눈치챘다;; 부끄러워라...
미안해요 하루주.
미안해요 하늘주. -
288 신가회-하늘 (60016E+57) 2016. 7. 11. 오후 1:18:33아, 하늘주.
저 수업이 있어서 텀이 조금 길어질것 같아요. 미안해요...
-
289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1:25:20이 사람. 지금은 은근슬쩍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못 알아챌뻔 했어. 이 사람,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저기 동아리의 부스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어...아니겠지. 아무리 그래도. 그래도 자기 동아리인데 위치 정도는 알겠지!! 아무리 그래도, 자기 동아리가 어딘지도 모르는 사람일리는 없을거야. 하하하...아하하하하....
........그렇게 믿고 싶었다.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면서, 나는 계속해서 그의 뒤를 따라갔다.
그렇게 뒤를 따라가는 도중, 그에게서 자기 소개가 들려왔다. 신가회. 그리고 초능력에 대한 설명과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왔고, 중력조작이라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밝혔다. 음. 역시나, 이 사람. 지병이 있었구나. 몸이 약하고. 전학을 왔다는 것도 그렇고.. 정말로 그 애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애도 몸이 약하고, 호은골로 이사를 왔었지. 묘하게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나도 내 소개를 하기로 했다.
"김하늘. 호은 학교, 고등부 학생이에요. 나이는 17살이고요. 여기는 18살, 19살도 있긴 하지만 호은 학교는 올해에 처음 세워진 학교라서, 17살이 최고 나이에요. 뭐, 굳이 기억할 사안은 아니지만요. 덧붙여서 이름은 한글 이름이에요. 그리고 중력조작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엄청 대단한 능력 같네요. 그거."
그러니까 그 초능력을 쓰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을수도 있다는 얘기잖아. 막막 무중력 상태로 둥둥 떠다닐수도 있다는 의미인걸까? 살짝 상상해봤지만 역시 이미지는 잘 잡히지 않았다. 음... 초능력이 없는 사람의 한계인걸까. 이거. 보여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왠지 안 보여줄것 같단 말이지. 그냥 여기서는 참도록 할까.
이어 들려오는 초능력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가볍게 반론을 했다.
"초능력이라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게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 수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결국 초능력이라는 것도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다른거 아닌가요? 막 문제 일으키는데 쓰는게 아니면 별로 문제 될건 없잖아요? 그냥 도구와 마찬가지잖아요. 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도구이지만, 잘만 사용하면 요리를 할때 아주 우용한 도구잖아요? 결국,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니요. 뭐, 신경 끄셔도 상관은 없고요. .....그냥, 뭐 생각을 말해 본 것 뿐이니까."
그렇게 말을 한 후에 왠지 겸연쩍음을 느끼면서 나는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렸다. 그리고서, 한마디를 덧붙여보았다.
"몸 불편하신 모양인데 힘내세요. 아니..뭐, 제가 아는 애 중에서도 비슷한 부류의 애가 있는데 그 애는 잘만 행복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가회주도 여기서 행복하게 잘 지내면 되는거죠. 자기 자신이 만족하면 그만 아닌가요? 아니..뭐, 딱히 저하고는 상관없는 일이긴 한데..그냥...뭐, 왠지 조금 신경 쓰이지 않는 것도 아니어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29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25:52아. 수업이신가요? 그럼 여기서 킵하도록 해요! 수업에 집중하셔야죠! 수업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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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39:09갱신.
일상 할사람 -
292 시원주 (09079E+58) 2016. 7. 11. 오후 1:40:10텀이 꽤 많이 길겠지만 같이 하실래요?
-
29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41:35설현주와 시원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둘의 일상인가요? 이건 재밌을 것 같은 조합이다!
-
294 설현 - 겨울 (73699E+53) 2016. 7. 11. 오후 1:43:57>>292
좋아-요!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 설현
2 시원 -
29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44:51그럼 저는 가회주와의 일상도 킵된거나 마찬가지이고.. 잠시만 나갔다가 올게요. 조금 있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
296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44:54하하하하! 역시 다갓은 나를 축복하시고 계신다!
상황은 어쩔까 드는생각있나요? -
29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45:35>>296 뭔가 분한 마음...! 호은학교의 캐릭터로 설현과 일상을 돌리면 어떻게 될까?!
.dice 1 2. = 1
1.하늘
2.설현 -
29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46:17
-
299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50:47>>297-298
우매한것! 다갓의 가호를 받고 있는내게 그런것은 통하지 않는다!!! -
30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53:44그럼 슬슬 하늘&지호주는 준비도 끝났고 해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
30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1:58:08그리고 그 자리를 제가 채우겠습니다! 모카고 전차장 등장!
-
302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58:56잘 다녀왕 엄... 지호주라 해야 하나 하늘주라 해야 하나.
지늘주는 이상하니까 하호주 잘 다녀와! -
303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59:21전차장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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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2:00:10설현이 진짜 다갓의 수하인지 일아보기위해 새 다이스를 굴려 보겠습니다.
.dice 1 2. = 2
1 설현
2 상대 -
305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2:00:25이쯤되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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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2:00:58분명 월요일인게 문제입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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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시원주 (94915E+61) 2016. 7. 11. 오후 2:07:06(현재쓰는중(늦어서 죄송(무릎꿇(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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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율주 (19415E+61) 2016. 7. 11. 오후 2:16:26불타라 시험지야아아아(갱신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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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2:18:02다들 안녕하세요오오....
동생이 절 보고 기겁했습니다. 이봐 내가 아무리 이불 둘둘말고 기어가고 있었지만 으얽이라면서 애벌레라는 건 심했지 않니..?
가볍게 돌리실 분 계시려나요..(기웃기웃) -
310 하루&하나주 (05135E+56) 2016. 7. 11. 오후 2:19:53돌리고는 싶지만 퇴근까지 2시간정도 남았어. :Q...
것보다 이쯤되면 미친듯이 졸리네.
...아..안돼, 손님이 (사망 -
311 신가회-하늘 (64434E+58) 2016. 7. 11. 오후 2:20:56잠깐 다시 갱신. 킵되었네요. 조금 있다가 다시 이어야 겠어요.
잠깐잠깐 쪽잠을 자는데 오늘은 이상하네요.
자는데 못 일어날것 같은 느낌?
으어어... -
312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2:29:36아. 그런 느낌..한번 잠들면. 다시 일어날 때엔 시간이 무지 지나있고 낯선 곳일 것만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 어제부터 계속계속 들고 있네요.. -
313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2:37:10심심하다.
다갓이랑 놀아야지.
또 선레 놀이 해볼까.
.dice 1 2. = 1
1 설현
2 상대 -
314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2:37:29이제야 내가 걸렸군!
-
315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2:41:35>>309
가볍게 어떠신가여! -
316 신가회-하늘 (91244E+63) 2016. 7. 11. 오후 2:48:14가회는 하늘의 말을 듣고는 입을 열었다.
"17살이라, 저와 동갑이네요? 그렇군요.
올해 처음 세워진 마을이면 하늘이 1대 졸업생이고요.
거기다가 한글 이름까지. 저도 한글 이름가진 사람들이 부러워요. 제 부모님이 제이름을 이렇게 지어놓아서요. 가회가 뭔가요 가회가. 중력조작은 엄청 대단한 능력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이런능력이 저에게 있을줄은 저도 몰랐어요."
가회는 웃음기가 들어간 어조로 말했다. 자기도 대단하다는듯 너스레도 떨던 가회는 이윽고 갈림길에 도착했다. 여기서 잠깐 멈추어선 가회는 하늘에게 말했다.
"제 능력인 중력조작은 정말로 사람들 다치게 하기 쉬워요. 사람은 약간만 높은 거리에서 떨어져도 크게 다치니까요. 그 때문에 학생들에게 권총의 손잡이를 건네준것과 마찬가지도. 저희 저지먼트가 설립된 이유에 능력자에 대한 감시도 있어요."
가회는 '그보단 다른 문제도 있지만' 이라는 말을 하려다 말했다. 굳이 말할 필욘 없는 내용이었다.
"...알겠어요."
자신의 행복을 찾아라. 그에게 현재의 행복은 모카고와 저지먼트 동료들이었다.
분명 성하제 때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찾아 오실것이다.
모카고에 입학할때 아버지가 당부했었던 말. 그리고 분명 만나면 하실 말에 대한 답을 등 뒤의 하늘에게서 얻은것 같은 가회였다.
가회는 두 길중 하나를 골라 그 길로 향했다.
.dice 0 1. = 1
0 이런! 왠지 모르게 다른 학구로 넘어왔습니다! 이런 길이 있는줄은 몰랐는데요!
1 슬슬 어디로 가야할지 알 것 같은데... -
317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2:48:54>>315 캡틴이신가요? 가볍게 전 좋아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면 되고.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사실 성하제에 대해서 위키라던가 봐야한다)
-
318 신가회 (91244E+63) 2016. 7. 11. 오후 2:50:06>>317 그냥 도시 규모로 하는 축제정도로 생각하시면 무방합니다.
학교들이 주가 되는것만 빼면요. 별의 별것이 다 있답니다. -
319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2:55:36>>318 그렇군요.. 그래도 설정이나 그런 건 읽어봐야겠어요.
-
320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2:58:37텀이 길다는게 이렇게 길줄이야.
시원주가 어디 가신것 같습니다! -
32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3:00:32원하는 상황이나 그런건 없습니다! 위키..에는 사실 별거 없어서 ;ㅁ;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2
1 이쪽
2 저쪽 -
32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3:01:21어아아아ㅏㅏ 예온주 선레 부탁해요!
-
323 예온 (60641E+60) 2016. 7. 11. 오후 3:02:34엣. 제가 선레네요. 음... 목화고 기숙사에서 학교로 들어갔는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서.. 캡틴은 정민이죠..? 그러니까 정민이 눈에 띄어서 물어본다는 식으로 가면 어떨까.. 하네요.
-
324 예온-목화고 안..? (60641E+60) 2016. 7. 11. 오후 3:07:12"....아끼던 옷이었는데.."
옷이 너덜너덜해져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아끼던 옷이었는데 이렇게 엉망이 되어버릴 줄은 몰랐었는데... 시무룩한 채로 옷을 잘 개켜서 짐에 넣은 다음에 목화고 쪽으로 향합니다. 성하제라는 것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도 궁금하고....는 일단 무엇이 좋을지 팜플렛부터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메이드카페라던가. 능력 스캔 같은 것도 있는 걸 보면 굉장히 즐거울 것 같기도 한데..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눈에 띈 건 자신들을 기숙사까지 안내해준 정민이라는 분이었습니다. 그에게 다가가서 저기요. 라고 부른 다음에 저. 여기에서 제일 인기많은 데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아니면 팜플렛에서 제일 추천해줄 만한 거라도 표시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덧붙입니다. 초능력이라곤 해도 그다지..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
325 정민 - 예온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3:17:29" 예? "
누군가 자신을 부르자 정민은 고개를 돌리고 뒤이어 몸을 돌렸습니다. 당연하면 당연하다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었고 자신을 이를 위해 여기에 있으니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말하며 완장을 고쳐 맵니다. 어디보자.. 하고 운을 떼면서 주머니에서 자신이 들고다니던 팜플렛을 꺼내들고 흠.. 하고 뭐가 괜찮을지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 레벨스캔은 해봤어요? 별 거 없긴 하지만.. 요리부에서는 식당을 운영한다고 했고 저지먼트는 메이드..음..카페.. "
말끝을 흐리던 정민은 어딜가던 재밌을거라고 장담하듯 말하며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덤으로 저쪽 부스에서 팔고있는 크레이프나 핫도그는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주며 습관처럼 시간을 확인합니다.
" 어디부터 가볼래요? 같이 다녀줄게 그게 내 할 일이니까. " -
326 신가회 (40242E+51) 2016. 7. 11. 오후 3:21:44모카고의 캡틴님.
저희 능력계수를 훈련으로 늘렸는데, 크로스오버때에는 훈련 못 하는건가요?
훈련 쓰기에는 호은학교 분들도 계시고, 원래 쓰던 주제글에서 사용하기에는 망설여져서요. -
327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3:23:02>>326
훈련은 원래 쓰던 주제글에 써주세요! >>0 다는 거 잊지마시고 훈련레스만 딱 적어주시면 됩니당 -
328 예온-정민 (60641E+60) 2016. 7. 11. 오후 3:23:06"아. 확실히..."
어딜 가던 재미있을 거라는 것에는 조금 생각해보다가 바깥과 완전히 격리된 그런 곳이니까 축제를.엄청 재미있게 하겠다. 란 생각을 하게 되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뇨. 레벨스캔 해봤자 제가 그쪽에 다닐 것도 아니지만..한번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레벨스캔을 일정에 한번 넣어본 다음에 식당과 메이드 카페를 생각해보니 가볼만한데는 많아보입니다. 어딜 가던간에 뒷골목 쪽만 아니라면야...? 그리고 같이 다녀주겠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어. 같이 다녀주시는 건가요? 감사해요. 음... 처음엔 레벨스캔부터 가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 높은 건 기대하지는 않지만요. 라고 덧붙인 다음에 레벨스캔하는 곳이 있을 법한 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반대 방향입니다. 완전 잘못 잡았어요. -
329 박시원 - 드디어 입성 (65532E+60) 2016. 7. 11. 오후 3:27:22여기가 어디랬더라... 아, 목화고였나? 아마 맞을거다. 신기한 곳이라고 해서 그냥 이것저것 챙겨왔다. 가방 위에 총구가 튀어나와있는것 같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지금은 일단 열심히 놀 생각이 들떠있기는 하다. 그나저나... 신기한 곳이라는건 무슨 뜻일까? 무언가 신기한 물건이라도 있는걸까?
" 재밌는게 엄청 많은것 같은데~ "
그 축제 장소에 입성하고, 아직은 먹을것을 즐기기엔 이르다고 생각하여 거리를 걷고 있었다. 공기총이라던가 풍선 다트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생각이다. 후후후. 좋아! 정말 알차게 놀아주지!
" 혼자서는 외로울지도 모르지만! "
작은듯이 크게 중얼거린다. 외로운건 싫어도 뭐... 가게 아저씨랑 얘기나 하지 뭐.
/정말 면목 없습니다... 쓰는 와중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
330 정민 - 예온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3:29:31" 길 잘 알고 있나봐? "
정민은 완전 반대쪽으로 가려는 예온의 어깨를 잡아 뒤로 돌려 그쪽아 아니라 이쪽. 하고 방향을 정정해 줍니다. 가는 길에 이것저것 팔고있으니 생각있다면 사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뭔가 생각난듯 멈춰 섭니다.
" 그러고보니 이름도 모르네. 나는 뭐.. 알고있겠지만 권정민. 19살. "
너는? 하고 되물어온 정민은 말을 마치고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의외로 인기가 많은 레벨스캔이라 사람이 많이 몰리기도해서 일찍갈수록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
331 예온-정민 (60641E+60) 2016. 7. 11. 오후 3:36:21"....아닌 것 같네요."
길을 잘 알고 있냐란 말과 이쪽이 아니고 저쪽이란 말에 고개를 숙이면서 아닌 것 같다고 부정합니다. 사실 난 길치였던 건가. 란 생각이 들지만 사실 아닙니다. 그냥 헷갈렸을 뿐입니다.
"사 주시는 건 괜찮아요. 돈은 나름 있으니까요."
"아 저는 배예온이고 16살이예요."
소개를 하는 정민의 말에 자신도 소개합니다. 자신보다 세 살이나 많군요. 그리고 빨라지는 발걸음에 맞춰서 걸음을 빨리합니다.
"초능력은 어떤 건가요?"
음... 그러니까 초능력을 가진다. 란 건이라던가요? 그냥 지나가듯이 물어봅니다. 약간의 호기심이 들었을 뿐입니다. -
332 정민 - 예온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3:42:20" 초능력이 어떤거냐.. 되게 원초적인 질문인데 그거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음..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이정도 내용은 말해줘도 무관하겠지. 하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아주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연산을 통해 능력을 사용하는 것. 그렇게 아주 기초만 설명해준 정민은 잃는 것 만큼 얻는 게 크다고 말한 뒤 주머니에 손을 꽂습니다. 능력을 사용할까 해도 굳이 사용할만한 건덕지가.. 아, 그래.
" 그러니까 이런거지 "
손을 뻗어 자신을 감싼 무중력장을 생성하고 살짝 뛰어올라 공중에서 부유하듯 둥실둥실 떠다니던 정민은 뒤이어 능력의 사용을 그만두고 사뿐히 바닥에 착지합니다.
" 별 거 없어 의외로. 사용하기 나름인 능력이니까. 아, 다왔네 "
레벨스캔 체험. 이라고 적혀있는 부스에 도착한 정민은 의외로 사람이 없는 것에 놀라며 조금만 기다리면 차례가 올 것이라고 일러줍니다. -
33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3:49:25하늘&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땀만 줄줄 흐르네요. 정말로.
-
334 예온-정민 (60641E+60) 2016. 7. 11. 오후 3:54:09"연산을 통해서요...어쩐지 상상해보니 무섭네요."
괴물같은 연산실력이면 강한 능력일까..? 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그건 아닐 거라고 결론내리고는 정민의 무중력장을 보고는 조금 신기하다는 듯 바라봅니다. 그런데 니 주변엔 오버 테크놀로지가 있지 않냐.. 란 생각이 듭니다만 원래 그런 거일수록 주변이 있을 때 더 못 느낀다던데.. 어쨌거나 레벨스캔하는 곳까지 갔습니다. 주변에 많은 게 있어서 나중에 혼자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아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거군요."
기다리는 시간이 의외로 짧았습니다. 레벨스캔을 받을 수 있게 되자 절차를 통해 스캔을 받았습니다. 얼마가 나올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 높은 건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높은 게 더 좋을 것 같으니까요..
.dice 8 2500000. = 1138603 -
335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4:00:02보아하니, 이 가회라는 이도 17살. 즉 나하고 동갑인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말을 편하게 해도 상관없겠지? 뭐, 초면이긴 하지만 일단은 동갑이니까 말이야. 그건 그렇고 이 녀석은 가회라는 이름에 불만이라도 있나? 적어도 내가 들을땐 괜찮은 이름 같아 보이는데 말이지.
이어 가회는 초능력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하기 시작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학생들에게는 너무나도 위험한 힘이라는 의미였다. 저지먼트가 설립된 것은 능력자에 대한 감시도 있다는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가만히 끄덕였다.
확실히, 이 초능력이라는거, 잘못 사용하면 되게 위험하긴 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불을 붙히는 초능력자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사람은 말 그대로 정말 마음을 나쁘게 먹으면, 방화범으로서 돌변할수도 있다는 이야기니까 말이야.
어찌보면 초능력이라는건 정말로 위험한 힘이라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크게 경계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물론 문제를 일으키면 되게 대책이 없을 정도로 노답 현상이 벌어질것 같지만, 그래도 잘 쓰면 얼마나 유용한가. 그런 생각들을 잠깐 정리하다가 난 가회의 말에 대답했다.
"일단은 동갑이니까 편하게 말할게. 너도 편하게 하고 싶으면 해도 돼. 아무튼 초능력이 위험한건 알겠어. 하지만 아까도 말했다시피 쓰는 사람 나름이잖아. 그렇다면, 잘 쓰면 되는거지. 선도부라고 했던가? 저지먼트는? 정말로 고생이 많겠네. 이러쿵저러쿵할 입장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힘내. 뭐.....모두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응원 못해줄 것도 없으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뭐, 딱히..내가 알바 아니긴 하지만, 너는 그걸 남용해서 사람 다치게하는건 아닐거 아니야. 그럼 된거지. 위험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자각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걸로 남을 해치지 않는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니야?"
언제나 그렇듯이 가볍게 틱틱대는 말투로서 답을 한 후에, 나는 계속해서 조용히 가회의 뒤를 뒤따라갔다. 그러다 보니 두갈래 길이 눈 앞에 보였다. 살짝 망설이는듯한 그 모습에 나는 또 다시 불안감을 가졌다.
얘, 정말로 길을 제대로 알고 있기는 한거지? 팜플랫을 보여줘서 길을 찾게 하는게 더 빠르지 않으려나. 이거. 막막.. 정신을 차리고 봤더니, 나 혼자 막 미아가 되어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뭔가 살짝 불안한데.
두 갈래 길 중 하나를 택해서 걸어가는 가회의 모습을 가만히 멍하게 바라보다가, 난 천천히 뒤따라서 걷기 시작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따라갈수밖에 없었다. 난 여기의 지리를 전혀 모르니까 말이야.
"....어..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길 모른다거나 그런건 아니지? 아무리 그래도?"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조금은 확인해보기로 했다.
....아니..뭐! 뭐...!! 뭐!!! 딱히 잘못된건 아니잖아! 여기서 길 잃으면 엄청 골치 아프다고! 물론 여기서 새로 준 스마트폰으로 다른 애들에게 전화를 걸면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다른 애들도 여기 위치를 잘 모를지도 모르고....
으으으음... 역시 믿을수밖에 없나. 오오. 하늘이시여. 제발 저과 저 애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쳐줘서 올바른 곳으로 인도해주시옵소서!
//답레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336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4:00:29호은 학교 패밀리는 예외없이 다 레벨0로군요.(절레절레
-
337 정민 - 예온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4:02:15" 1138603... 음. 레벨0이네 "
인첨공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퍼져있는 구간인 레벨0이라고 설명한 정민은 어디까지나 재미삼아 보는 테스트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는 말을 전해줍니다. 나중에 친구들이랑 같이와서 누구 계수가 더 높은지로 내기해보는것도 괜찮을거라고 장난스레 덧붙이고는 으아 - 하고 기지개를 켭니다.
" 아, 잠시만. "
전화벨이 울리고 '벌써? 시간 빠르네..'하고 중얼거린 정민은 아쉬운 표정으로 예온을 바라보며 미안하지만 자신은 이제 가봐야한다고 말합니다.
" 만나서 즐거웠고 편하게 연락해. 나눠준 폰에 내 번호 들어가있으니까 그럼 먼저 가볼게 "
//
어아아아ㅏㅏㅏ 일이 생겨버려서 더 잇지는 못할거같아요.. 막레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338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4:02:40모카고 캡틴과 예온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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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4:03:08근데 오버 테크놀로지가 있어서 레벨 0이라도 걱정없어 보입니ㄷ....(시원이: 나 불렀어?(예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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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4:03:47아. 모카고 캡틴 수고하셨어요. 어차피 짧게짧게 돌리는 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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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늘주 (28858E+60) 2016. 7. 11. 오후 4:04:40하기사 시원이는 코난의 작아지는 약도 만든 전적이 있으니까요. 무섭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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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4:07:30코난의 작아지는 약도 만들었으니까요222 오버 테크놀로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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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하루&하나주 (36651E+62) 2016. 7. 11. 오후 4:12:41오. 세상에
퇴근시간이네 (벌떡 -
344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4:13:13율주 집에서 갱신!하면서
어제부터 재밌어보여서 저도 굴려봄다 다이스!
.dice 8 2500000. = 2274495 -
345 하늘주 (28858E+60) 2016. 7. 11. 오후 4:13:17퇴근 축하합니다! 하루 하나주! 이제 집에 가서 푹 쉬세요!
-
346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4:14:52나은주 갱신합니다 :)
다들 안녕하세요! :D -
347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4:18:17나은주 어서오세요!
채점했더니 수학이 25.4점이라서 망했슴다! -
348 하늘주 (28858E+60) 2016. 7. 11. 오후 4:19:15나은주와 율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율주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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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4: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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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하늘주 (28858E+60) 2016. 7. 11. 오후 4:23:53과연 우리 호은 학교의 대표 금손 율주! 저기에 있는 나은주도 모카고의 금손중 한명인데 두명의 금손이 만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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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4:23:53와아 율주 금손이시다..:0
점수는.. 음.. 음... 괜찮아요 수학같은거...(수포자(글러먹음 -
352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4:24:12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율주는...(눈물)
괜찮아요. 모의고사에서 수학 한자리수는 안 받아보셨을 거 아니예요? 마치 야구의 비밀번호처럼 등급을 받진 않으실 거니까 걱정마세요. -
35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4:26:21방금전에 실수로 인증코드에 # 안 붙힐뻔 했다는건 안 비밀입니다. 이 인증코드가 들킬순 없어! 이거 공개되는 순간 저는 쥐구멍을 파야하는지라...(시선회피)
사실 어제 크로스오버 스레 처음 만들어졌을때 한번 하늘주로서만 여기에 있어볼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면 다들 지호주는 어디로 갔나? 하고 찾았으려나요? -
354 신가회-김하늘 (41462E+58) 2016. 7. 11. 오후 4:26:33"그것도 그렇군요... 그러네. 고마워."
가회는 하늘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미쳐 깨닫지 못했던 것들, 가령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다.
"알아요. 분명 압니다."
가회는 사실 둘중 하나를 찍었다는 사실은 비밀로 한다. 뭐, 잘못 들었어도 그리 먼곳에 가지 않았을 것이니 별 상관 없겠지만 저지먼트의 위신이 달려있으니 비밀
다행히 길을 제대로 들어 어느덧 모카고의 메이드 카페가 가까워졌다.
"거의 다 왔어."
누군가가 메이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이자 가회는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익숙한데 누구더라?
그런 생각을 한 가회다. -
355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4:27:12넹? 모카고의 금손은 하루주 아니셨나요..:0 저는 그저 잉여일뿐이랍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수학 한자리수.. 별로 드문 일은 아니잖아요? 그쵸? 그렇죠?(경험자 -
356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4:27:39하하 오답노트를 써야하는게 걱정됨다(죽은눈)
그리고 금손이 아님다.슈퍼흙손(진짜로) -
357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4:28:08>>353 전 진지하게 찾았을지도 몰라요ㅋㅋㅋ 진짜로 눈치 못챘거든요... 아마 비밀로 하셨다면 정말 모르는채로 남아있었을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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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신가회- (41462E+58) 2016. 7. 11. 오후 4:28:36그랬더라면... 지호를 찾는 부짱의 눈이 번뜩였을거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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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4:28:55>>355
해변의 페어리 SR노아는 대단했는걸요.. -
360 우마루주◆xKLSHlIv36 (64435E+59) 2016. 7. 11. 오후 4:31:28이거 맞나....아무튼 갱신할게요~
현시각 우마루
"저지먼트 메이드카페입니다~ 이렇게 예쁘고(?)멋진(?) 부원들이 당신을 맞이해드려요오~"
라고 하며 웨딩포스터를 돌리겠지 -
361 신가회- (41462E+58) 2016. 7. 11. 오후 4:32:36가회가 본것은 우마루인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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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4:32:59저는 그 한자리 점수와 비밀번호급 등급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런 점수는 한번도 받아본 적은 없었으니까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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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33:59......???? 정즈행 아직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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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4:34:17마루주 안녕하세요 :)
>>359 그.. 그건... ...제가 아니라 제 영혼을 사간 악마가 그린 것이 틀림없어요..! 두번 다시 그런 그림이 안나오는걸 봐서는.... -
365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4:37:27다들 금손이실 거예요. 전 흙손오브흙손이지만요...
애초에 그림 그린지가 아주 오래된 느낌... -
366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37:47안녕하세요 나은주~ 늦었지만 가회주 예온주도요.....에.....
모카고에서 병약(?) 치유(?) 여장남자2호기(???) 지원을 담당하는 우마루의 주인입니다...보잘것없지만 잘부탁드려요~ -
367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38:20전......그림이 절 버렸어요(훌쩍) 공책낙서가 어디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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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4:39:21알면 아는거지. 왜 분명히 안다고 말하는건데?! 그러니까 더 불안하잖아! 이 녀석 방향치다! 틀림없이 방향치야! 자기 동아리 부스도 못 찾는 방향치임이 틀림없다! 하필 물어봐도 이런 이에게...아니, 뭐 싫은건 아니다. 단지 조금 당황한 것 뿐이다.
그래도 보통은 자기 동아리 부스가 어딨는지는 아는 편이잖아? 나도 미술부 부장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미술부 부실이 어디에 있는지 헤깔린적은 한번도 없......은 비교 대상이 아니구나. 우리 학교 2층 건물이고 규모 엄청 작으니까.
여기는 한 학년에 반이 몇개씩 있겠지만, 우리 학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각 해서 반이 하나씩 뿐이니까. 비교대상이 아니구나. 응. 미안해. 가회야.
천천히 가회의 뒤를 따라가서 걸어가는 도중, 거의 다 왔다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저 앞에서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여기 학생이겠지만 메이드 복을 입고서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에 나는 두 눈이 휘둥그래졌다.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정말로 메이드 옷?!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뭐라고 말을 해야겠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뭐지? 저 디자인 대체 누가 만든거지?! 되게 잘 만들었는데?! 입은 이의 귀여움을 더욱 더 잘 살리고 있어! 거기다가 되게 하늘하늘 해 보이는게 되게 편해보여!
거기다가 입은 이도.....뭐, .....그 애 정도는 아니지만 되게 예쁘게 보이는건 사실이고.. 으흠..쿨럭..쿨럭.. 여기도 꽤나 레벨은 높은 편이구나. 아니, 하지만 그래도 여깃 우리 호은 학교 쪽이........인데!! 나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멍하게 메이드 복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나는 일부로 크게 헛기침을 쿨럭 쿨럭 하면서 가회쪽을 바라보았다.
"뭐, 확실히 있는가보네. 그..보니까, 제법 퀄러티도 있어보이고.. 그..누가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뭐, 엄청 신경쓴 것 같긴 하네. 음... 뭐, 저 정도면 인정 못해줄것도 없지! 그래! 그래! 만든 사람의 성의가 있으니까 인정 못해줄것도 없고 말고..!"
........바보냐.. 나는.
아주 제대로 동요하는 목소리잖아! 지금 목소리...! 으으으... 절로 시선이 확 돌아가버렸다. 그리고 초조한 마음을 대변하듯이 내 발은 땅을 콕콕콕 찌르기 시작했다.
"근데 말이야. 왜 선도부인데 메이드카페야? 연관성 없지 않아?"
정말로 순수하게 그런 물음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메이드카페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보통 선도부가 메이드카페 같은 것을 하진 않잖아. 뭔가 좀 더 치안쪽에 신경쓸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건가? -
369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4:39:49어서오세요!
낙서라...(엄청많음(흑역사도 많음)
......(꽵) -
37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4:40:21마루주 하이하이에요! 호은 학교의 스레주인 하늘주라고 합니다. 어제 미처 인사를 못 드린 분 중 한명이네요! 크로스오버 기간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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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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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42:27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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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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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지호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4:45:00그리고 마루주에게도 밝히는 또 하나의 비밀. 제 또 다른 모습은 모카고에서 무뚝뚝함을 담당하는 지호주입니다. 이미 밝혔으니까요. 다른 분들에겐.(어깨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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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하루&하나주 (97977E+60) 2016. 7. 11. 오후 4:45:04집에 오기 전에 레드불 한캔을 사..려 했건만 품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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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4: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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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4:45:57낙서를 할줄 아는게 어디야! 저는 그림을 글리면 졸라맨밖에 안 나와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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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46:48......네? 잠......네? pardon?????!!?!?!!??!(문화충격)
....두명 성격차덕분에 쉽게 연상되진 않지만....인증코드가아아아아아아......... -
379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47:19흙손패스티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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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4:48:16역시 마루주도 놀라시는군요
거봐요!! 정말 눈치채지 못했다니까요 다들... -
38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4:48:27하늘:...시..시..시끄러워! 남이사 어떻든..! 신경쓰지 말라고..! 정말..!
지호:...시끄럽군. 남이사 어떻든. 신경쓰지 마.
같은 대사. 다른 느낌. -
382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50:35우마루:시....시끄러워욧!!.... 남이사 어떻든....흥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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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51:19아무튼.....잘부탁드려요 지호...하늘...옆동네캡틴...흐음...뭐라고 불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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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4:52:45아,시험 요점 프린트가 날 부른당.
나중에 오겠슴다(스르륵) -
385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4:52:54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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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4:53:06다녀오세요 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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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4:54:00율주 안녕히 가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세요! 그냥 편한대로 부르세요. 일단은 호은 학교 스레주이기도 해서 이 이름으로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아는 지호주와 별반 차이 없기도 하니까요.
애초에 크로스오버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하고... -
388 신가회-하늘 (07107E+59) 2016. 7. 11. 오후 4:54:40가회는 하늘이 멍하니 메이드차림을 보고있는것을 보고 살짝 미소를 지었다.
"장인이 한땀한땀 수제로 만든다는 소문이 있는 가게에서 구했다고 들었어....아마도"
가회는 하늘의 이은 질문에 미소가 살짝 굳어졌다.
여기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지 쿠쿡.
잡념을 내쫒은 가회는 하늘에게 말했다.
"우리 위의 저지먼트... 정확히는 정민 선배이려나? 그때 메이드 카페를 했다네... 나도 잘 몰라."
그렇게 말한 가회는 하늘에게 말했다.
"자, 도착했어."
드디어 도착한 카페다. -
389 하루&하나 (0219E+60) 2016. 7. 11. 오후 4:57:07가위바위보로 싸대기 치기 게임을 하는 4시 56분
짝-
" 강하나,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
" 닥쳐! 헤어져! "
" 우리 만난지 4시간밖에 안됬는데?!!!! "
" !!!! "
..잘들 논다. -
390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5: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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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5:02:20하....하루주도 멀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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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하늘-가회 (28858E+60) 2016. 7. 11. 오후 5:08:10가회는 나에게 메이드복을 장인이 한땀한땀 수제로 만든다는 소문이 있는 가게에서 직접 공수하는 거라고 가르쳐줬다. 대체 그 가게 어디지?! 나도 개인적으로 저 메이드 옷 하나 소장하고 싶은데..
아니아니아니아니!! 어, 어디까지나 예술적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서 소장하는거야! 따, 딱히.. 누군가에게 입힌다거나..그런건...아야야야야얏! 찌르지 마! 양심아! 아퍼! 아퍼!! 아프다고! 오늘따라 왜 이렇게 터보를 달고 찔러대니! 너무 아프단 말이야! 아니! 뭐! 뭐!! 뭐!!! 내가 뭘 어쨌다고!
가슴 속에서 양심이 콕콕 찔러대는 것을 애써 참아가면서, 나는 작게 심호흡을 했다. 가회에게 그 가게를 알 수 있냐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그냥 그만두기로 했다. 왠지 메이드복에 뭐라도 느끼는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니까.
다시 말하지만 난 절대로 메이드복에..그....그런걸 느끼는 사람이 아니다! 어, 어린애도 아니고...! 그냥...저거 상당히 예뻐보여서 예술적 가치로서는 괜찮지 않나 싶어서...아파아아아! 또 찌르냐! 양심아!!
단시간에 2번이나 콕콕콕 찔리는걸 느끼면서 나는 애써 가회는 물론이고, 다른이에게서도 시선을 회피해버렸다.
"아..아무것도 아니야! 이상하게 보지 마! 벼, 별 생각 안했으니까!"
괜히 심란하져서 가회가 아무런 말도 안했는데 나도 모르게 틱틱거렸다. 으으으... 뭐야. 이거. 진짜. 다 양심 네 탓이야! 나는 딱히 그런거 아닌데. 정말로 아닌데..! 그냥 정말로 예술적 가치로서....거기까지..양심아. 3번 찔리긴 싫어.
그건 그렇고 왜 저지먼트가 메이드 카페를 하냐는 물음에 가회는 생각도 못한 답을 해줬다. 정민 선배..? 그러니까 정민 누나지? 그 사람이 메이드 옷을 입어?
"........농담이지?"
솔직히 말해서 상상조차 가지 않았다. 아니, 그 누나에게 어울리지 않는건 아닌데, 그래도 입을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던데. 역시 부에서 결정한건 어쩔수 없이 하는 그런 케이스인건가? 우와. 여러 의미로 그림으로 꼭 그려보고 싶은 느낌이었다. 어제 누나의 모습은 확실히 기억해뒀으니 저 메이드 복을 입힌 모습으로 합성을 해서 그려볼까?
그런 내적 갈등을 하면서 천천히 가회를 따라가다보니, 어느샌가 내가 목표하던 메이드카페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확실하게 안내를 해준 가회에게 나는 감사 인사를 했다.
"고마워. 여기까지 안내해준다고. 여기서부터는 내가 알아서 할게. 안내해줘서 수고했어!"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피식 웃고서 가회를 향해서 악수의 의미로 오른손을 내밀었다. 뭐, 역시 남자와 남자라면 이런것도 좋은거 아니겠어? 여자애들은 무리지만, 그래도 남자라면야.....
"악수하자고. 여기서 만난 동갑생 친구!"
//막레를 부탁하겠습니다. 메이드 카페 도착했으니까 여기서 끝내면 되겠죠! -
39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5:08:39하루 하나주 하이하이에요! 일 정말로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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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5:15:25마루가 돌릴사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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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후 5:16:44몰랐구나! 우리 귀여운 마루마루를 위해 다시 한번 소개할게.
모카고 사이코패스 하루주이자
하루 : (큐대를 든다)(하루주를 후려친다)
호은학교 여캐 최장신(184cm) 패기담당 하나주야.
하나 : (주먹을 든다)(하나주에게 사랑과 열정을 담아☆진심펀치) -
396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5:19:09우마루:저기....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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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5:20:59예전에 전성기였다면 제가 바로바로 돌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체력이라는게 있어서..가회주가 돌리는게 끝나더라도 조금 쿨타임은 필요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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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후 5:22:28하루 : 괜찮아. 어차피 얜 좀 맞아야해.
하나 : 맞아. 갱신도 제대로 안하고.
(하파 짝 -
39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5:26:23아. 근데 전 이건 확실하게 할거에요! 나은주나 마루주가 만약 저와 돌리게 된다면..그 웨딩드레스&턱시도 입은 사진! 그거 꼭 언급할겁니다. 후후후후....
(호은 학교팀을 위한 설명충-나은이와 마루는 어쩌다보니까 홍보 포스터로 나은이가 턱시도, 마루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찍고 말았다. 지금 호은 학교 학생들이 받은 포스터나 팜플랫에는 그 사진이 실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고로 난 찌른다! 이상이다!) -
400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5:28:28우마루:그럼 분위기에 편승해서....에잇?(톡)
하...하늘주 자비좀.... -
40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5:32:08>>400 우후후후후..(사악)
아. 그건 그렇고 모카고 시트쪽에 예약이 하나 더 들어왔네요. 크로스오버 효과도 어느정도 있는걸까요? 저희 호은 학교 스레는 이미 시트스레를 닫아버린지라, 시트가 들어올일은 없겠지만요. 아니, 그 전에 이미 넘버링이..많다보니 시트가 들어오는 것 자체가 무리지만요. -
402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후 5:34:05하루 : (엄지척
하나 : (222 -
403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5:34:19으아아아아아아아;ㅁ; 포스터어어어어엇!!!!
흑흑.... 어쩔 수 없죠... 이미 찍고 포스터까지 나와버린걸... -
404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5:36:14미안해요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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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신가회-하늘 (51388E+61) 2016. 7. 11. 오후 5:36:51가회는 하늘의 반응에 그를 하나로 정의했다.
《메이드복 모에인감?
거기다가 본인은 츤데레 속성! 말그대로 모에에엣!》
귀여운것을 좋아하는 소년이다. 그렇게 정의한 가회는 하늘이 무어라하든 상관없는 태도였다.
"사실이라고 하더라고. 사진도 있고...?"
예전에 저지먼트 부활동 회의때 우마루가 보내줬던걸로 기억하는 사진이다. 《아, 외부유출 금지(웃음)》
"나야 말로야. 친구."
가회는 하늘과 악수하며 말했딘.
친구가 한명 더 늘었다. 언젠가 졸업하고 밖으로 나갔을때, 호은골에나 가볼까?
가회는 그런 생각을 했다. -
40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5:39:17수고하셨습니다! 가회주!
그리고 하늘이는 절대로 메이드복 모에가 아닙니다! (엄근진) 아마도요. -
407 신가회 (51388E+61) 2016. 7. 11. 오후 5:40:22호은학교 설정 보고 제가 왜 이걸 안 했을까 후회합니다. 정말로 취적이었거든요. 이벤트도 제가 구상했던 방식이었지만 실행시키지도 못했던 거고요.
뭐, 그때는 여유가 없어서 별 수 없었지만요.
안타깝네요! -
408 겨울주 (52417E+58) 2016. 7. 11. 오후 5:41:35학원에서 겨울주 잠시 갱신합니다! 몸이 힘드네요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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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신가회 (51388E+61) 2016. 7. 11. 오후 5:41:40>>406
《《 안의 생각은 누구의 것일까요?
1. 가회주
2. 가회 내면의 무의식
3. 괴전파.
답은 아마도... 전부다? -
410 신가회 (51388E+61) 2016. 7. 11. 오후 5:42:10수고하셨어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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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5:42:49우마루주가 남는 손을 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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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5:42:55겨울주 하이하이에요! 학원..고생 많이 하시는군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보내세요!
>>407 호은 학교를 그렇게 봐준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음.. 호은 학교에서도 만난다면 저는 영광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시트는 닫혀버렸으니까요.
>>403-404 당연히 농담입니다. 안 찌를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토닥토닥 -
413 겨울주 (52417E+58) 2016. 7. 11. 오후 5:44:20아직 쉬는시간 안 끝났는데 쌤이 갑자기 문제 하나 풀으라고 부르시네요...(죽은눈
사라지겠습니다아아.. -
41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5:48:26수고하세요. 겨울주! 나중에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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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03:00엄.... 일단 처음 와보는만큼 자기소개를...
호은 학교의 공식 사기캐를 맡고있는 다혜의 오너 다혜주입니다! 돌리실 모카고분들은 언제나 찔러주십쇼! -
416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04:14(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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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6:04:36아니요. 제가 있었습니다.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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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6:05:26안녕하세요! 모카고의 캡틴과 전차장을 맡고있는 모카고 캡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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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6:07:26아. 모카고 캡틴도 오셨군요.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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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6:07:35다혜주 안녕하세요 :)
그리고 캡틴도 어서오세요 :) -
421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07:47하늘주 안녕하세요! 모카고 캡틴도 안녕하세요!
스레주가 동시에 나타났다... -
422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08:09나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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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6:08:50일상 돌리고서 조금 쉬고 있는 중이었으니까요. 사실 계속 모니터링은 하고 있답니다. 호은학교에서 그랬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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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20:30그래서 돌릴분은 없으신가...! 다들 바쁘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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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6:21:17음. 조금 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만 저하고 돌리실래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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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후 6:24:46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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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신가회 (90341E+56) 2016. 7. 11. 오후 6:25:00다혜주 반가워요. 모카고의 훈련을 맡은 가회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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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신가회 (90341E+56) 2016. 7. 11. 오후 6:25:25현우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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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25:35>>425 그럴까요? 아마도 모카고에서는 지호주였나요? 틈날때 정주행을 해뒀는데... 지호와 돌리게 되는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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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6:25:37현우주와 가회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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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26:01가회주 반가워요! 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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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6:27:24>>429 이럴수가. 완벽하게 정주행을 하고 계셨군! 네. 모카고에서는 지호주로서 있습니다. 하늘이도 상관없고 지호도 상관없죠. 지호로 만나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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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28:50>>432 사실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들도 평소로 돌아가면 언급을 하면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지호로 한 번 돌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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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6:29:20>>433 지호로-> 지호와
제가 지금 밥을 먹어야해서 선레는 부탁드릴게요. -
43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6:30:04네. 알겠습니다. 그럼 천천히 써보도록 하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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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박지호 (28858E+60) 2016. 7. 11. 오후 6:38:21"...정말 사람이 많군."
오늘부터 시작된거나 마찬가지인 성하제. 그것은 자신이 다니는 목화고등학교의 축제였다. 이 시기는 수많은 사람들이 외부에서 들어오기에, 평소보다 더 철저하게 치안을 신경써야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민간인을 위협하는 능력자가 없으리란 법은 없었다. 1%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한, 자신은 그 가능성에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자유시간을 누리면서도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의 눈에 비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평화 그 자체였다.
학교 축제를 이렇게까지 즐겁게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는 아주 희미하게 잠깐 미소를 비쳤지만, 곧 그 미소를 싹 지워버렸다.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일종의 버릇이었다. 그러기에 오늘 역시도 그의 표정은 무뚝뚝함 그 자체였다.
사육실을 개방하는 시간은 아니었고, 이미 동물들에게도 밥을 줬기에, 딱히 할 일은 없는만큼, 그는 그렇게 계속해서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라도 왼팔에 코뿔소 문양의 완장을 차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자신은 저지먼트.
그 어떤때라도, 자신의 임무에 충실할 생각이었다. 나중에 뒷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그것만큼 확실한 것도 없었다.
"...정말로 평화롭군. 축제는."
작년에도 느낀 평화를 누리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서 딸기 사탕 하나를 꺼낸 다음에 포장지를 까고 입속에 넣고 천천히 굴렸다. 달콤한 딸기즙을 느끼면서, 그는 정처없이 천천히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
437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7:05:16"여기가 목화 고등학교구나."
이 고등학교의 축제인 '성하제'에 초대를 받아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난 지금 사복도 아니고 호은학교 교복을 입고 있기에여기 학생들 사이에서 튈 수밖에 없겠지.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학교를 바라보다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걷는동안 가방에서 무지 수첩을 꺼내고 4B연필을 꺼내 이 곳의 풍경을 그리기 시작한다. 간단히 연필 소묘로.
"아!"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당황한 목소리로 상대를 쳐다본다. 잠시 후 땅에 떨어진 연필을 줍고는 의문의 남성을 쳐다본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강한 햇빛에 손으로 눈가를 가린다.
"그... 정말로 죄송합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사과를 한다. 복장을 보니 내가 아는 사람은 아닌데... 왼팔에 저건... 뭐지? 고개를 갸웃하며 그가 왼팔에 찬 무언가를 쳐다본다.
그러니까, 어쨌든 저 사람은 목화 고등학교의 학생인건가? 애초에 여기에 있을만한 사람이 이 곳 고등학교 학생밖에 없으니까. 그림을 그리면서 다니는게 아니었는데... 작은 한숨과 함께 후회를 한다.
그러고보니... 바닥에 수첩을 안 주웠잖아...? 아직 완성되기 전이라 그런지 상대에게 보여졌단 사실에 당황한 미소를 지으며 수첩에 손을 뻗는다. -
438 지호-다혜 (28858E+60) 2016. 7. 11. 오후 7:14:54"...아니요. 저도 부주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신과 몸을 부딪친 이름 모를 그녀에게 지호는 살짝 머리를 숙여 사과의 표시를 전했다. 저지먼트의 부장 정민은, 축제인만큼 최대한 친절하게 행동하라고 지시했지만 그에게 있어서 미소를 짓고 다정한 웃음을 보이는 친절은 너무나도 난이도가 높았다. 그렇기에 그는 표정은 무뚝뚝하더라도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신경쓰며,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곤란한 이가 있으면 돕는 식으로 부장이 지시한 [친절]을 실행할 생각이었다.
가만히 고개를 숙여서 이름 모를 그녀를 그는 바라보았다. 이 근방에선 본적이 없는 교복이었다. 외부에서 온 사람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다시 한번 더 고개를 숙여 그녀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소속 2학년 박지호입니다. 목화고등학교의 축제, 성하제에 오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녀가 당황한 미소를 보이면서 수업에 손을 뻗는것을 보면서, 저 수첩에는 자신이 보면 곤란한게 있구나라고 느끼면서, 그는 수첩 쪽으로는 시선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상대가 곤란한 행동을 해서 자신에게 좋을 건 없었다. 쓸대없는 트러블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고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소속된 저지먼트의 평판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될 행동을 해서 부장에게 불려가는건 사절이었기에, 그는 이후로도 수첩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주머니 속에 살짝 손을 넣은 후 오렌지 맛 사탕 하나를 꺼내들었다.
"...괜찮다면 사탕 하나 안 드시겠습니까? 사과의 표시입니다."
달콤한 것을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나름 판단하면서 그는 그녀에게로 사탕을 내밀었다. 만약 받는다면, 좋은거고, 받지 않는다고 한다면 다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그만일 일이었다. 딱히 문제가 될 건 어디에도 없다고 판단하면서 그는, 그녀의 반응을 조용히 기다렸다. -
439 지호-다혜 (28858E+60) 2016. 7. 11. 오후 7:18:06다혜주. 전 잠시 저녁을 먹고 오겠습니다! 답레 남겨주시면 먹고 나서 최대한 빨리 잇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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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7:23:21상대방의 사과에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는 안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 사람의 첫인상은... 무표정에다가 뭔가 딱딱한 말투. 형식적인 기분이 안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 내 감은 원래 좋았잖아?
"그렇군요... 뭐 어떻게 부르면 될까요. 지호군? 지호학생? 음... 아, 전 호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열여섯 이 다혜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친절이 가득 묻어난 미소를 지어보인다. 근데... 저지먼트는 뭔가요? 라고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내가 이 학교에 대해 모르는게 많다보니...
"이 수첩을 일부러 안보시는 것 같은데 봐도 상관 없어요. 여기의 풍경을 연필 소묘로 그린거예요."
마저 완성을 해야겠지? 작게 남은 빈 공간을 섬세한 연필의 움직임으로 채워나간다. 명암을 주고, 빛을 보며 표현한다.
그리고 다 완성되었다. 잠시 고민을 하다 수첩을 찢어 지호에게 내민다. 하나를 더 그려서 나중에 하늘 선배에게 자랑 해야겠다. 선배는 미술부 부장이니까.
"여기에 온 기념으로 선물하는거예요. 아. 사탕은 고마워요."
종이를 내밀고 남은 손으로 사탕을 받는다. -
441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7:23:34넵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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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7:29:01Panzer Vor!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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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7:31:15von, voyage 모카고에서 좋은여행되시길 바랍니다~(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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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하루&하나주 (82888E+55) 2016. 7. 11. 오후 7:32:35어서와. :3
어디보자. 돌릴 예쁜이를 구해볼까!
[ 퀘스트 보상 ]
[ 하루 , 하나 택1 ] -
445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7:32:56>>444
콕콕 -
446 하루&하나주 (82888E+55) 2016. 7. 11. 오후 7:35:38>>445
[ 보상 선택 ]
[ 하루 ]
[ 하나 ]
골라. :3 선레는 일단 보상(?) 고르고나서 다갓으로 정하자고. -
447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7:36:29.dice 1 2. = 2
1하루
2하나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
448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7:37:59그럼 분위기타서 마루주도 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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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하루&하나주 (82888E+55) 2016. 7. 11. 오후 7:38:36결국 하나구나.
이제 정민이가 걸크러쉬 당하면 돼? (아님 -
450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7:41:26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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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정민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7:41:57" 아.. 조금만 쉴게.. 이거 심신에 무리가 너무 많이 와.. "
이번 메이드카페가 축제에 정식으로 올라간데에는 분명 그 누군가가 압력을 넣었으리라고 정민은 생각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대다수가 반대했을법한 사안이 이렇게 올라갈리가 없으니까. 아무튼 양반은 못될 양반이다. 정민은 연속으로 두 시간동안 메이드카페에서 굴렀고 이건 순찰이나 저지먼트의 다른 업무보다 더 지친다고 생각하며 벤치에 앉아 쉬고 있었다. 끝나는 대로 바로 갈아입어야지. 불편한건 둘째치고 지금 굉장히 그.. 부끄러우니까.
정민은 부장이기때문인지 일을 위해 입은 메이드복에서 저지먼트 완장을 차고 있었다. 자신 만큼은 소속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아 - 언제 끝나냐.. "
차라리 서류작업이 몇 배는 더 편할거같아. 그렇게 중얼거리며 한숨을 내쉰다. -
452 지호-다혜 (28858E+60) 2016. 7. 11. 오후 7:45:52"...편한대로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자신보다 2살 연하라는걸 알았지만 그는 말투를 바꾸진 않았다. 평소라면 편하게 말을 했겠지만, 그래도 상대는 외부에서 온 손님이었다. 거기다가 호은 학교에서 온 이라고 한다면 더더욱 말을 함부로 낮출 순 없었다. 전날, 부장이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실례되는 행위는 하지 말라고 말을 한 것도 있었기에, 그는 그녀가 중학생이라고 할지라도 예의는 확실하게 지키리라고 마음 먹었다.
혹시라도 수첩을 보는걸 안 좋아할까봐 일부로 수첩 쪽은 시선도 주지 않았건만, 그녀는 자신에게 봐도 상관없다면서 말하고 이곳의 풍경을 연필소모로 그린거라면서 설명했다. 그리고 그림을 다시 마저 그려가기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는 이인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호는 가만히 자신을 다혜라고 소개한 여성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사육실에 있는 강아지 같은 느낌의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있는 그녀는 그림은 전혀 손을 대지 않는 자신이 봐도 정말로 멋지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좋은 그림 스승이라도 있는건가? 그리 생각하면서, 그는 신기하다는 듯이,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그녀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곧 그 소묘는 끝이 났다. 뭔가를 망설이는 듯 하던 그녀가 자신에게 수첩 페이지를 넘기자, 그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녀가 넘겨주는 수첩 페이지를 받았다.
아까전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보니 지금 이곳의 풍경이 너무나도 잘 살아있는 훌륭한 그림인 것을 그는 잘 알 수 있었다. 나중에 화가라도 되려는걸까? 그리 생각하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가볍게 그림의 평을 전했다.
"...잘 그린 그림이로군요. 선도 그렇고, 명함도 그렇고, 전체적인 구도도 그렇고. 물론 그림을 그리지 않아서 잘은 모릅니다만. 좋은 그림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그는 주머니 속에 그녀가 내민 수첩 페이지를 집어넣었다. 다들 좋은 그림이라고 칭찬하리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그는 다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방금전에 그녀가 물었던 저지먼트라는 것에 대해서 그는 대답하기로 했다. 어려운 용어를 말해도 잘 알아듣지 못하리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려고 머리를 굴렸다. 잠시 동안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는 행동을 하다가 생각을 정리하고선 그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했다.
"...저지먼트는 바깥의 학교를 기준으로 하면 [선도부]입니다. 이곳은 초능력자를 양성하는 장소인 인첨공. 하지만 그 힘이 모두 평등한건 아닙니다. 이곳에 왔지만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레벨0가 있는가 하면, 군대와 맞먹는 수준인 레벨5가 있습니다. 그렇게 격차가 있다보니, 불만이 있는 낮은 레벨의 이들이 높은 레벨의 이들을 기습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높은 레벨의 이들이 낮은 레벨의 이들을 얕보고 괴롭히는 이도 있으며, 꼭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의 힘을 믿고 날뛰는 이도 존재합니다.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저지먼트입니다. 물론 쓰레기 줍기, 질서 정리하기, 대청소 그런것들도 하는 편입니다. 이하 질문이 있으십니까?" -
453 태양주 (35399E+59) 2016. 7. 11. 오후 7:48:39슈우우우우웅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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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7:50:31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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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7:51:32안녕하세요~ 모카항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떠나실곳은 인첨공, 목화고등학교입니다. 즐거운여행되시길바라며 일행이 없으시면 동행의사가 있음을 함장 우마루가 알려드립니다~ 좋은여행되세요 태양주. Von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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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7:54:35기어코 모카고에서 비행기까지 운행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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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7:56:00욱우마루네 부모님의 재력이 겨우 항공기로 끝날거라 생각하시나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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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01:05과연 금수저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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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8:01:20"호칭은 너무 어렵네요. 말 편하게 해도 괜찮아요. 저라면 모를까 그쪽...?은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아. 불편하시면 강요하지는 않을게요."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어딘가 모르게 지호가 불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 자신을 이렇게 깍듯이 대하는 이는 없었다. 자기라면 모를까. 아. 내 스승님도 이런 면이 있었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다가 지호의 반응을 본다.
"칭찬 고마워요. 여기 풍경이 새롭기도 하고 한 번 그려보고 싶어서요. 게다가 그쪽은 이 곳 학생이잖아요? 앞으로 엌제 볼지도 모르고 다시 안 볼 인연일 수도 있으니... 제 자그마한 선물이라고 생각 해주세요."
좋은 그림인 것 같다는 말. 내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런걸 계속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 예술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자그마한 감탄과 칭찬들. 이 작은 말들 하나하나에 용기와 보람이 느껴져서 계속 하게 된달까?
진심으로 기쁘다는 듯한 미소를 짓는다.
"아... 그렇군요. 초능력자라니. 실제로 그런게 있을줄은... 염력이라던가 투시라던가 그런것도 할 수 있나요?"
눈을 반짝이며 지호를 바라본다. 신기해... 어릴때에 내가 쓸 수 있다고 초능력에 대해 상상해본 것 빼고는 초능력 자체를 믿지 않았는데...
"저지먼트...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는게 꽤나 중요하겠네요."
고개를 끄덕인다. 어쨌든 여기서의 '선도부'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리고 동시에 하늘 선배가 여기 헉생이었다면 저지먼트부에 절대 들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함께. -
460 연우주 (50874E+56) 2016. 7. 11. 오후 8:01:33드디어 하루! 내일이면 시험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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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8:02:42>>457 마루 금수저...! (반짝반짝(다혜도 금수저 아니었나(호은학교 m4멤버(그런거 필요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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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8:03:53태양주 연우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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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8:08:5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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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강하나 - 부쨩 (82888E+55) 2016. 7. 11. 오후 8:09:44귀신의 집도, 메이드 카페도 좋았다. 그녀는 자신이 독일에 있었을적 놀러갔던곳처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장소였다 생각하며 아직도 매달려있는 하루를 한번 던졌다 받은 뒤(야 치마 펄럭인다 하지 마라아아아아아! 라고 외치는 하루를 가볍게 무시하는건 덤이었다.) 그를 내려주며 손을 크게 흔들어줬다. (너 나중에 보자, 카페 오면 엿을 먹여주마.) 그리고 발걸음을 옮기던 도중, 벤치쪽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그 여성이 누군지를 알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분명 우리를 이끌어줬던. 그으래. 하루가 몇번을 말했던 (그니까 걔 무섭다고. 아니 그니까, 걔 말고 걔랑 같이다니는 걔. 설마 이거 뒷담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나 그 카츄샤한테 얻어터져 죽긴 싫거든?) 부쨩...이었나. 아니다. 부장이다.
하나는 그녀의 앞에 섰고 (여기서 모카고 이쁜이에게 설명! 하나의 키는 184, 설정은 '제어불능 패기'다! 다른말로, 성격은 좋지만 겉면은 매우매우매우 무서운 언니같은 포스를 쫙쫙 풍긴다는거다.) 그녀를 내려다봤다.
사실, 저어, 옆에 앉아도 되나요 라고 작게 물었지만 주변의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미안. 하나로 돌리는건 오랜만이라 감이 안잡혀서.. -
465 강하나 - 부쨩 (82888E+55) 2016. 7. 11. 오후 8:10:59(호은골 F4 홍일점)
(Fighter 4) -
466 지호-다혜 (28858E+60) 2016. 7. 11. 오후 8:14:09"...그렇다고 한다면 조금만 편하게 하도록 하지."
이대로 쭉 말을 높여도 상관은 없겠지만 필시, 저것은 그녀도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거라고 확신하고서, 그는 살짝 말을 낮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예의를 갖추지 않을 생각은 없었다. 자신은 일반 학생이 아니라 저지먼트. 기본적으로 할 것은 해야만 했다.
오버해서 할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으로 할건 하자. 그것은 정민이 자신들에게 얘기한 사안이기도 했다. 그러기에 그는 그 선을 잘 지키리라 마음 먹었다. 그러다가 입 안에 있는 딸기 사탕을 천천히 돌리면서 그 달콤함을 입 안으로 꿀꺽 삼켰다.
정말로 딸기는 맛있다고 느끼면서, 그는 그녀의 감사인사에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녀는 또 앞으로 언제 볼 지도 모른다고 느끼는 모양이었지만 사실 그럴 가능성은 적었다. 자신들은, 이곳에서 생활해야만 했으니까.
그녀가 초능력자가 되기 위해서 이곳으로 들어오지 않는한, 이 축제가 끝나면 더 이상 볼일은 없을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하지만 그것을 굳이 입에 담지는 않았다.
"...가능한 이도 있어. 나는 불가능하지만. 하지만 나는 이런게 가능하지."
주머니에서 포도맛 사탕을 꺼낸 후에 그는 그것을 손바닥 위에 올렸다. 그리고 가볍게 머리로 연산을 시작했다. 그러자 그의 손바닥 위에 들려져있는 포도맛 사탕은 그 크기가 점점 커지기 시작해서 약 2배의 크기가 되었다. 이어 2배로 커진 포도맛 사탕은 다시 부피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처음의 크기에서 약 1/2의 크기로 변했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 후에, 그는 포도맛 사탕을 다시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볼륨 인듀스먼트. 부피를 조절하는 초능력이야. 내 레벨은 4.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이 인첨공에서 1%에 들어가는 이라고 보면 되겠군."
짤막하게 자신의 능력과 레벨을 설명한 후에, 그는 이어 들려오는 다혜의 말에 살며시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확실히 모범을 보이는 능력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었다. 자신들은 선도부였으니까.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어떤 위험에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는게 아닐까 싶군. 초능력으로 난동을 부리는 이들은 정말로 위험하니까. 그럴때가 되면, 우리들은 바로 투입되고, 그 위험에 맞서야만 하지. 지금까지 몇번이나 그런 위험이 있기도 했고."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을 떠올려보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함 그대로였다. 이어 그는 그녀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팜플렛 한장을 내밀었다.
"...이건 우리 목화고등학교의 축제, 성화제와 관련된 팜플렛이야. 저쪽으로 가면, 레벨을 스캔해볼 수도 있고, 또 저쪽으로 쭉 가면 우리 저저먼트의 부스인 메이드 카페도 존재하지.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어. 축제니까 이것저것 즐기는걸 추천하도록 하지." -
46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14:45오신 분들 다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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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8:18:56파릇파릇한 고1 마루주에게 서비스받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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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8:19:29안녕 여러분! 호은학교의 닌자(아님)을 맡고있는 주연주의 엔트리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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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8:19:49주연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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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20:20주연주도 오셨군요! 하이하이에요! 음. 이쯤 되면 마루주가 너무 불쌍해진다. 8ㅅ8
...멀티는 잘 안하는데, 어쩔수 없이 멀티 일상을 돌려야하는건가?! -
472 정민 - 하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8:20:26" 아.. 쉬고싶다.. "
이렇게까지 일하다가 쉬고싶다고 강렬하게 느낀 적은 처음이다 - 라고 정민은 생각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런 메이드복이니 어쩌니 하는 것이랑은 친할리가 없었고 이런 일보다는 현장에서 뛰거나 서류작업이 훨씬 더 맞는 정민이었기에 더욱 더 쉬고싶다고 느껴졌다. 그때 쯤, 누군가가 옆에 서서 이쪽을 내려다보며 하는 말에 제대로 들리진 않았지만 아마 앉아도 되겠느냐고 묻는 거겠지 하고 내리짐작한 정민은 슬쩍 옆으로 비켜주고 앉으라고 자리를 톡톡 쳤다.
" 뭔가 도움이 필요한거나 그런거야?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판기로 향한다. 이온음료 두 캔을 뽑아 하나를 건네주고 하나는 칙- 소리와 함께 자신이 따서 마신다. 완장이 살짝 흐트러져 제대로 채워주고 어디서 봤는지 고민하다가 그때 그 버스에서 만났던 아이임을 기억해낸다. 나보다 이렇게 압도적으로 키가 큰 친구는 처음보네. 음. -
473 예온주 (17944E+54) 2016. 7. 11. 오후 8:20:38잠깐갱신..다들 안녕하세요. 버스 안은 덜컹거려서 멀미가 날 것만 같네요..얼마 타지도 않을 텐데. 어우 속이.. 잠도 오고..(구물구물)(집에 가면 애벌레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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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8:21:09아니에요;; 기다릴게요!(๑•̀ㅁ•́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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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8:22:18"고마워요."
자신의 부탁을 받아들여준 지호에게 짧막한 감사인사를 하고는 아무말 없이 지호가 부리는 초능력을 본다. 저게 뭐지... 나 지금 살아있는거야...? 오오오... 저게 진짜 초능력이구나... 나도 여기 들어오면 저런걸 할 수 있나? 눈이 초롱초롱해졌다. 입이 벌어져 다물 생각도 안 하나보다. 신... 신기해...
능력 시범이 끝나자 정신을 차리고는 지호에게 물었다.
"사탕 좋아허시나봐요."
이때까지 주머니에서 나온게 사탕밖에 없으니 그렇게 생각할만했다.
"1퍼센트... 대단하시네요. 여러모로."
오오... 하는 감탄사와 함께 박수를 두어번 짝짝 친다. 위험에 맞서는건 현재 나로써도 두렵다. 게다가 위험한 초능력을 가진 이라면...
"고마워요. 그쪽도 축제 잘 즐기세요!"
팜플렛을 받아들고 한 번 쓱 본 후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한다. 이제 각자 축제를 즐기러 가봐야겠지?
//막레 부탁해요! -
476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8:22:51다들 어서옵쇼!
마... 마루주... -
477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8:24:01괜찮으시면 제가 바로 돌려도 괜찮고... 사람이 계속 오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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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8:24:06저녁먹고....와야ㅈ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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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8:24:43미꾸라지 미꾸미디엄 미꾸스몰(의미없는 아재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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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이다혜 - 박지호 (87633E+60) 2016. 7. 11. 오후 8:27:12>>478 다... 다녀오세요...! (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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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지호-다혜 (28858E+60) 2016. 7. 11. 오후 8:30:27"...싫어하진 않아."
사탕을 좋아하냐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면서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사탕만을 좋아하는건 아니었다. 단 것을 전체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능력도 그렇고, 평소 신중한 행동을 하려는 마음도 그렇고, 머리를 굴리는 일이 너무나도 그에겐 많았다.
그렇기에, 그는 사탕을 많이 가지고 다녔다. 물론 초콜릿도 있긴 했지만 사탕을 더 선호했다. 초콜릿은 지금같은 여름에는 금방 녹지만 사탕은 그게 아니었으니까.
방금전 자신의 초능력, 볼륨 인듀스먼트를 바라보면서,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다혜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는 아주 살짝 의미한 미소를 지었다. 마치 작은 강아지를 보는듯한 기분이 살짝 귀엽다고 느꼈지만 그걸 굳이 표현하진 않았다. 또한 그의 미소 역시 곧 무표정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나도 시작은 레벨0부터였어.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야. 멋진 그림을 그리는 너라면, 공감할거라고 생각해."
자신을 대단하다는듯이 바라보면서, 박수를 두어번 짝짝치는 그녀의 말에 그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그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대답했다. 사실이었다. 자신 역시 레벨0부터 시작해서 그저 노력만으로 여기까지 올라온 케이스니까.
애초에 자신의 목표인 레벨5까지 도달하려면 한참 먼 수준이었기에, 그는 딱히 우쭐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어 어디론가 가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살며시 손을 흔들어주었다.
"...좋은 축제를 즐기기를."
짤막하게 인사를 나눈 후, 그는 다른 방향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정말로 올해 축제는 재밌는 일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살짝 머릿속으로 하면서, 그는 인파들 사이로 그 모습을 감춰버렸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혜주! -
48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31:02예온주를 포함해서 그 동안에 오신분들 전부 다 하이하이에요! 자. 이제 전 일상을 좀 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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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8:35:28하나주가 텀이 좀 있으신 거 같으니 멀티라도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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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37:26호은 학교 여러분들도 크로스오버 기간인만큼 마음껏 즐겨주세요! 평소에는 돌릴수 없는 분들이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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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8:37:28재가 손이 비니까... 아무나 돌리실 분 있으면 찌르세요! 마루주 오시면 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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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8:39:243~40분뒤에 치킨오니까.. 일단 잠깐 멀티얘기는 없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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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8:40:39치킨먹고왔어요~ 혹시....돌리실분? 아마 메이드카페에서 일하고있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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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후 8:43:04밥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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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8:43:29>>487 혹시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근데 다들 치킨...?! (눙물 -
49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43:33현우주와 마루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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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8:44:31>>489
ㄱ...고마워요!!(눙물) -
492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8:45:27감기에 걸릴까말까 하고 있어서 치킨먹어서 보충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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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8:45:35선레는 누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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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8:45:41>>491 그러 선레는...
.dice 1 2. = 2
1. 다혜
2. 마루 -
49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47:06이럴수가. 메이드카페라니! 안돼! 거기에 지금 하늘이가 가 있단 말이야!(동공지진)
그건 그렇고 모카고 캡틴. 여전히 몸이 안 좋아보이는군요. 부디 치킨 맛있게 먹고 원기 회복 확실하게 하세요!
그리고 손 비시는 분들. 막막 돌리고 그러세요. 크로스오버니까 이럴때 돌려야하지 않겠습니까? 잡담도 활발하게 떨고 그러자고요. -
496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8:47:13Aㅏ.....일하는레스 써올게요....메이드카페는 남자도 메이드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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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8:47:41남자는 집사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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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8:50:14메이드카패니까 가서 자리잡고 음료 같은거 마시면 돠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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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다혜주 (87633E+60) 2016. 7. 11. 오후 8:50:37>>498 카패->카페
거참 안나던 오타가 나고 -
500 현우주 (15529E+61) 2016. 7. 11. 오후 8:52:17메이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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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예온주 (88621E+53) 2016. 7. 11. 오후 8:53:38메이드 카페.. 메이드복... (모에하다)(막막 입혀보고 싶은데 예온이는 남캐다.)(이런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여캐로 내는 건데!)(낼 당시엔 그런 모에한 복장들을 까먹고 있었다)
집에 와보니 동생이 피자를 먹고 있네요. 잠깐만 나에게 먹고 남은 끄트머리를 내미는군요. 한조각도 아니고.. 좋아. 제 (몇차인지 기억안난다) 회 대전쟁을 시작하겠습니다... 애벌레 예약요? 던졌습니다. -
502 우마루-메이드카페 (64435E+59) 2016. 7. 11. 오후 8:54:00"어서오세요~ 몇분이세요?.... 아 세분이시군요. 자리 안내해드리겠습니다~저기 3분 오셨어요~"
웃으며 사람들에게 자리를 안내해 드립니다. 5시간동안 계속 서서 있는건 정말로 힘들어요... 하지만 제 일이니까 해야겠죠? 세명 온 사람들에게 자리를 안내해드리고 긴 장발을 포니테일로 묶은 뒤 다른곳에서 부른사람들에게 달려갑니다.
"네에~ 주문도와드리겠습니다....아 네 팜플렛을 가져오셨네요~ 그럼 원하는 저가 음료수 하나 오프인데 무엇을...아 네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알겠습니다.....아 죄송하지만 이 이벤트는 다른 상품을 구매하셨을때 가능하세요...아 네... 감사합니다...그럼 아이스 아메리카노 둘에 아이스 카페라떼 하나, 파르페 중형 하나 맞으시죠? 네~ 감사합니다~....아 그 사진이요? 네 저 맞아요...하하하.... 그럼 음식 나오는대로 가져다드리겠습니다~"
뭐, 보다싶이 아주 바쁘디 바쁜 일상입니다....원래 기본은 1대1대접이지만, 우리는 인력이 적다보니 1대1대접은 추가비용이 있.....심지어 지명제.... 걱정마세요! 이상한일은 없고 그저 주인님과 메이드의 1대1 담소, 및 비밀상담 또는 같이 이야기나누는것 뿐이니까요.... 아 앞쪽에서 또다른 손님이 오기 시작했어요. 맞이하러 가야겠네요...
"어서오세요~ 한분 테이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503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8:54:03저녁... 족발... 마시쪙...(복귀) 돌리고시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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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8:55:29치킨먹고 오면 멀티가 가능할테니 그때 돌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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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8:55:40어서오세요 주연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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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8:56:14>>505 소울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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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연우 (50874E+56) 2016. 7. 11. 오후 8:56:18"드디어 새로운 친구들이 온건가?"
평소에는 조용(?)하던 학교가 오랜만에 북적거렸다.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방문했고 자신도 참여해보고 싶은 여러 재미난 것들도 많았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이곳저곳 말썽피우는 사람 없나 사고는 없나 둘러보고 있지만 역시 보이는 건 수 천개의 검은 점들 뿐이다.
지갑을 열어 어디까지 참여할 수 있나 대충 견적을 내보려고 하지만 역시 지갑에는 바람만이 불었다.
간간히 부실에 있는 사탕 같은걸 꺼내와서 메이드 카페나 레벨 측정실 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의 위치를 알려주는 명함과 함께 뿌려대는 것이 일의 전부였다.
다만 내가 그다지 높게 나는 것이 아니여서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겐 나의 모습이 잘 보인 터라 저런게 바로 초능력이구나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의도치않은 부가효과가 있었다 -
508 신가회 (21263E+56) 2016. 7. 11. 오후 8:56:42가회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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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57:04>>500 네. 저지먼트는 메이드 카페를 돌리더라고요. 정말 여러의미로 댇나한 이들이죠.
>>501 여자 예온이라.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지금의 예온이는 남자니까요. 어..ㄱ리고.. 전쟁 힘내라! 힘!!(글러먹음
>>503 주연주. 맛있게 족발 드셨어요? 음..지금 모카고 쪽의 사람이 적은 편이어서.. 사실 제가 돌리자니까 저도 방금 막 끝낸지라..쿨타임..;ㅁ; -
51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8:57:29연우주와 가회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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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연우 (50874E+56) 2016. 7. 11. 오후 8:58:58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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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메이드카페의 전말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9:00:31Q.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주세요
정민 : 익명이라며? 자기소개같은건 왜 하는데
Q. 죄송합니다. 실수였어요. 내부고발인가요?
정민 : 익명인거 확실해?
Q. 네. 확실합니다.
정민 : 어.. 그러니까 메이드카페 그거. 전 모카고 저지먼트 부장이 카츄샤 이하로의 친언니인건 다 알고있지않나? 아무튼 그 양반이 압박넣은거라고 올해에도. 분명해.
Q. 그 친언니에 대해서 간단하게 해주실 말씀이 있나요?
정민 : 솔직히 말하면.. 난 그 누구도 두렵지 않아. 그런데 '그건'.. 솔직히 좀 무섭.. 어 뭐야 뭐야 저거 카메라 안꺼? 야! 내 얼굴 찍히잖아! 꺼! 끄라고!
Q. 예. 이상으로 모카고 2년연속의 메이드카페에 대한 익명의 소견이었습니다
정민 : 이런 씨.. 이거 어떻게 끄는거야! -
513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9:01:05뭐....마루는 일단 집사복입니다....물론 포니테일하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이쁘장한 모습이지만 남자니까요.....(웨딩드레스입고 사진찍어서 홍보용 포스터 돌린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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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이다혜 - 우마루 (87633E+60) 2016. 7. 11. 오후 9:09:41여기가 메이드 카페인가... 지호라는 사람이 준 팜플렛을 보고 길을 찾아왔다. 교복 넥타이를 제대로 고쳐맨 후 팜플렛을 가방 안에 넣었다. 그 후 카페 안으로 입장.
긴 장발의 포니테일로 묶은 종업원이 나에게 다가왔다. 안녕하세요, 하고 대꾸를 하고는 잠시 카페 안을 둘러본다. 여자는 메이드복, 남자는 집사복이구나. 그럼 이 분은 남자인거네. 아마 이 카페도 목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거겠지?
"창가자리로 부탁드려요."
원래 제가 창가를 좋아해서. 작게 말을 덧붙인 후 자신을 안내하는 남성을 바라본다. 카페안에 많은 사람들을 보니 바쁘긴 바쁜가보다. 카운터를 지나가던 도중 메뉴를 살짝 흝어보니 타르트나 파르페 등 달콤한 디저트류, 아이스티나 차 종류도 많았다. 메뉴는... 레몬 타르트, 다크초코 조각케잌, 청포도 스무디, 허브티 아이스로 포장. 이렇게 하면 되겠지? 돈은 넉넉하니까.
"주문... 하면 될까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흝어본다. 어짜피 시킬 메뉴는 정해져있지만. 다양하긴 다양하구나. -
515 우마루-이다혜 (64435E+59) 2016. 7. 11. 오후 9:16:25"네에~ 창가자리면....네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아가씨....이쪽으로 따라오시죠."
포니테일을 휘날리며. 창가쪽자리로 안내해드립니다. 자리에 앉으신걸 본 뒤, 일단 이벤트를 확인합니다.
"팜플렛같은거 가져오신것 없으신가요? 아니면 제가 찍힌 저지먼트 웨딩 포스터를 가져오시면 무료 음료수를 한잔 드립니다만. 뭐 가져온것 있으신가요?"
일단 이벤트중이니, 확인해야합니다. 팜플렛은 받으셨지만 이벤트가 있는지도 몰랐던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네... 결정하셨으면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아가씨"
한쪽 손으로 메뉴판을 받아들고 다른쪽손에있던 행거치프로 자리를 닦아드립니다.
"아....1대1 메이드, 집사 대화는 추가요금이 있습니다만....딱히 상관 없으신가요?" -
516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17:56일단 돈만내면, 뭐든지 들어드리니까 후회는 안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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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25:20우우.....알겠어요....장난 안칠테니까 반응좀 해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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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25: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귀여움(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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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9:28:45제대로 다시갱신. 전쟁은 처참해스므니다...
예온주:(전쟁이 끝났다)(졌다)(우우...)
예온: 마음씨를 곱게 안 쓰니까 그런 거예요.
예온주: 네가 제일 나빠!
예온: 그럼 예희누님은 제일 나쁜 것보다 더 나쁘다는.. 건가요?
예온주: 문제나 내버릴테다! 문제에 파묻혀 익사해라!
예온: 그런 악담이라뇨. 게다가 여긴 크로스오버라서 문제는... 좀 무리이지 않나요?
예온주:..... ......우...으..(울뛰) -
52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29:54예온주 하이하이에요! 패배한건가요.(눈물(쓰담쓰담) 괜찮아요! 다음에는 이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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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29:59지호주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적응 못하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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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강하나 - 부쨩 (0219E+60) 2016. 7. 11. 오후 9:30:34슬쩍 옆으로 비켜주는 그녀를 바라보고 하나는 눈에 띄도록 기뻐하는 미소를 지었다.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미소였지만, 자신의 뜻을 잘 알아주는 사람은 이번이 세번째였다!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다 자리에 앉았고, 붉은색 브릿지한 머리가 내려오자 그것을 슬쩍 쓸었다. 다시 붉은 더듬이가 생겼다. 뾱.
" 아뇨, 저도 좀 쉬려고요. "
이온음료를 받아들고 감사합니다, 꾸벅, 덧붙이더니 입꼬리를 씨익 올린다. 아마, 즐거워서 그럴것이라.
" 이런 축제는 한국에선 즐겨본적이 없었는데. "
한 손으로 다시 머리를 쓸어올리고, 나머지 한 손으로 이온음료를 따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왔다.
/ 미안해, 내일 출국이라 짐 정리를 다시 한번 하느라고 (._..... -
52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32:20>>521 어라? 저는 여기서나 저기서나 별 반 차이는 없다고 보는데요? 평소 제 이미지는 어땠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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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32:49개인적으로.... 조금더 쾌활해진느낌이에요....아니면 지호때문에 그런 분위기가 났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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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9:33:40확실히 패배했어요... (예온주무룩)
흑흑.. 피자 꽁다리만 던져주는 놈에게 내가 패배하다니...(항상 그랬다)
문제.. 문제로 이 슬픔을 승화시키기라도 해야하는건가..(그러나 문제 풀기도 귀찮아졌다고 한다) -
52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35:09음. 살짝 연기한건 있어요. 예를 들면 제 인사법이라던가 말이죠. 호은과 모카고에서는 다르죠. 물론 여기서는 그냥 호은처럼 하지만 기한이 끝나면 당연히 모카고 방식대로 돌아갈테고.. 뭐, 여러분들도 그것에 대해선 언급 안하시리라고 믿어요.
사실 이것 때문에 크로스오버를 좀 고민하긴 했었거든요. 마지막 크로스오버를 구한다고 크로스오버 스레에 글 올리고 잤는데 모카고 캡틴이 덥썩 물었더라고요. 그땐 되게 태연한척 했는데... 사실.... 되게 동공지진 일으키고 있었답니다.
이걸 어떻게 거절할수도 없고... 그렇자고 받자니, 입장이 살짝 난감해질것 같고.. 뭐, 그래도 문제삼는 이 없이 즐겁게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사실 요전에도 잡담 스레에서 저를 저격하는듯한 글들이 몇번 올라오기도 했고.. 조금 고민이 되긴 했었죠. -
527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후 9:35:29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여권을 안챙겼었네 (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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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35:32>>525 문제는 안됩니다. 예온주. 여긴 호은 학교가 아니에요. 문제는 토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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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정민 - 하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9:38:33" 한국에서 즐겨본 적이 없다고? "
그 말로 정민은 이 아이가 한국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최소한 혼혈이거나 아니면 국외에서 나고 자란 기간이 더 길다는 뜻이겠지. 정민은 턱을 괴고 잠시동안 유심히 하나를 쳐다본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단 하나 뿐이었다.
" Sind Sie von gemany ? "
제2 외국어로 선택했던 독일어. 수업시간에 배운 건 어떻게든 다 써먹게 된다는 걸 실감했다. 개인적으로도 흥미가 있어서 열심히 공부했던 과목이었고 이 아이를 봤을때 어째서인지 독일계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표정을 보아하니 얼추 맞는 느낌에 정민은 배시시 미소를 지었다.
" Wie heißen Sie? "
//
아니요 괜찮아요! 어아아아ㅏㅏ 독일어 안한지 되게 오래되서.. 틀렸어도 그냥 넘어가줘요..! -
530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9:41:06>>528 아뇨 혼자서 풀려고요. 집에 아마 책이 있었을텐데요... 지금 뭐 병행하고 있어서 돌리지도 못하는데 패배하기까지 해서 시무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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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42:17>>530 힘내요. 예온주! 돌리지 못해도 잡담이라도 즐겁게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 보냅시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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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예온주 (60641E+60) 2016. 7. 11. 오후 9:45:01네에. 그래야겠네요. 잡담잡담. 잡담잡담...?(어쩐지 이상하다)(토닥토닥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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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46:50예온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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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9:47:05으어어어 시험공부 싫어어(네트워크 구성요소의 종류와 네트워크 종류를 외우던 율주이다)
아무튼 갱신! -
53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47:23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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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9:47:29다들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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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시원주 (81758E+57) 2016. 7. 11. 오후 9: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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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49:32시원주인님,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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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9:50:06시원하게 어서오세요!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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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50:06다혜주인님이 안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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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9:51:08안녕하세요!
그리고 시원주 어서오세요!
아무튼 오늘 시험을 망쳤으니 내일이라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파들) -
542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51:26시원주 하이하이에요!
>>540 음. 다혜주...는 아무래도 일 때문에 갑자기 사라진게 아닌가 싶네요. 보통 이 시간쯤에 예기치못한 일들이 마구잡이로 몰려오는 경우가 많은 분들이라서.. -
543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54:15힘내세요 율주인님! 우마루파워 자안~뜩 주입해드릴게요! 푸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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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9:54:58>>543 뭔가 엄청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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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55:10마루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가 엄청나군요. 지호주 혹은 하늘주인 저에게 뭘 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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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9:56:04주연주도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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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9:56:12지호주는 여친님께 해달라고 하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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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10:00:13어아아ㅏㅏㅏ 정적을 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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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02:26정적을 깨는 캡틴에게 맞춰서 저는 삽으로 얼음을 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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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10:03:07그럼전.....흠.....아! 접시를 깨트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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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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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후 10:04:01갱신합니다! 늦진 않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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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10:04:04주연주인님 고정을!! 여기 상업카페에요!! 가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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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04:07그래. 내가 해줄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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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04:07모두들 제정신이 아니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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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강하나 - 부쨩 (0219E+60) 2016. 7. 11. 오후 10:04:54즐겨본적이 없다고? 라고 되묻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익숙하게 들려오는 독일어에 어라, 바로 국적을 알아차리나. 생각하며 그녀는 이온음료를 한모금 마셨다. 시원했다.
" Ja. "
배시시 미소짓는 모습에 그렇게 티가 났나, 진지하게 고민하던 도중 이름이 무엇이냐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 여기 이름을 말해야하나, 아니면 그 길디 긴 세인 미하엘 뢰플리히를 말해야하나. 생각한다.(물론 그녀의 오빠 이름이 압권이었다. 그녀는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 Michael. "
세인, 이라고 부르는건 익숙하지 않아서 미들네임으로 불러달라 덧붙이며 잠시 다시 생각한다. 진짜 이 이름으로 불러달라 해야하나. 나 엄연히 한국인인데. 어. 그니까.
" Korea Namen... "
역시 한국어로 말하는게 제일 쉬운걸. 음. 아니라고? 아니면 내가 강하나에서 강두리로 개명한다. ㅡㅡ
" 강하나. 하나에요. 편하신대로 미하엘이나 하나 둘중에 아무거나로 불러주세요. "
독일어는 하루주가 머리아파하니까.(뭐?) 생각하며 다시 이온음료를 한모금 마신다. 두번 말하지만 시원하니 좋다. 늘어지기엔 아직 이르지만. -
557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10:05:13생각해보면 여장남자는 여친 사귀기 어렵다고하는데 남장여자를 사귀면 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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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05:38>>545
내가 해줄깡? -
559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0:05:49(스레를 본다(혼돈의 카오스의 빅뱅(절레절레(슬그머니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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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후 1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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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10:06:03나은주! 납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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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후 10:06:52...분위기가 안정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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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06:55설현주에 나은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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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하루&하나주 (0219E+60) 2016. 7. 11. 오후 10:07:09어디가요 이 진해주야 (덥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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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09:13진해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러고 보니 진해주에겐 아직 인사를 안 드렸네요. 오늘 일어나서 스레를 보니까 소개문이 적혀있더라고요.
안녕하세요. 호은 학교의 스레주인 하늘주에요. 크로스오버 기간동안 앞으로 정말 잘 부탁드립니다! -
566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후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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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후 10:10:55>>565 안녕하세요 하늘주! 크로스오버기간동안 잘 놀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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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정민 - 하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10:13:25" 하나라고 하는구나. 아, 내 이름은 권정민. 전에 들어서 알겠지만. "
어깨를 으쓱한 정민은 뜬금없이 울리는 휴대폰을 바라본다 [이하로] 세 글자가 적혀있었고 정민은 표정을 찌뿌리더니 '잠시만'하고 한숨을 내쉬고 자리에서 일어나 벤치에서 조금 떨어졌다. 이런 모습까지 보이고 싶진 않았으니까. 정민은 싫어! 꺼져! 죽인다 진짜! 그 세마디만을 남기고 전화를 끊고 제 자리로 돌아왔다.
" 일주일이겠지만 지내는 거 불편하진 않아? "
뭔가 불편한거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도 괜찮아. 어지간한 거라면 내 선에서 처리해줄 수 있으니까.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다 마신 음료수캔을 바라보다가 허공에 무중력장을 만들어 음료수캔을 둥둥 띄웠다가 동시에 사방에 중력장을 만들고, 마구 눌러 음료수캔을 작게 구겨서 던져 버렸다.
" 어디어디 다녀봤어? " -
56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13:27>>567 잘 부탁합니다!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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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10:13:55진해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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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후 10:15:52>>570 안녕하세요 캡틴!
간만에 들어오니 싱숭생숭해지는군요 오호호 -
572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0:17:58돌리고싶다...(좀비화)
진해주 반가워요! 호은 학교의 이타치를 담당하는 주연주입니다! -
57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18:12그리고 진해주에게도, 뭐 사실 전부에게 다 밝힌거지만 제 또 다른 모습은 모카고에서 무뚝뚝을 담당하고 있는 지호주입니다. 그래도 진해주는 전에 대화할때 살짝 예상하신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실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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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우마루 (64435E+59) 2016. 7. 11. 오후 10:18:58밤이 깊었으니....메이ㄷ....아니 집사 우마루는 이만....안녕히 주무세요 주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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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19:34돌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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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21:54마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을 꾸세요!
음.. >>572 >>575 연결? -
577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0:22:52>>575 야생의 주연주가 나타났다! 돌리시겠습니까?
마루주 안녕히 주무세요! -
578 지영주 (75981E+55) 2016. 7. 11. 오후 10:23:58으어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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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24:39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일 수고하셨어요! 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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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0:25:30>>578 지영주가 죽어가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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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후 10:25:46>>573 사실 저도 몰라서 살짝 놀랐어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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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지영주 (75981E+55) 2016. 7. 11. 오후 10:25:48하늘주 안녕하세요! 뭐.. 약간 피곤하다는 것만 빼면 나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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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지영주 (75981E+55) 2016. 7. 11. 오후 10:26:22>>580 살려줘요, 주연주..... (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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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28:12>>577
좋앙.
선레는 어쩔까? -
585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0:28:23>>583 (장례식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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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28:27>>581 어라. 그런가요? 전에 모카고 캡틴과 얘기할때, 일상 신청하니까 지호주가 바쁘면 다음으로 미루고요 라는 식으로 말을 하시길래 아.. 이분은 알고 계시는구나라고 생각했거든요. 뭐, 아무래도 좋지만요.
>>582 .....허허허....지영주..부디 피곤하시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도록 하세요. 8ㅅ8 -
587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0:28:51앗 마루주가 절 납치하려고 하셨군요... 으앙 ;ㅁ; 몰랐어요.. 이미 가셨지만 죄송합니다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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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0:29:15그리고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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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0:29:20>>584 다이스!다이스!
.dice 1 2. = 1
1 주연주
2 설현주 -
59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29:47......왜 설현주는 다갓을 돌리면 한번도 선레에 걸리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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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29:48>>589
다갓은 역시 날 버리지 않아. -
592 강하나 - 부쨩 (0219E+60) 2016. 7. 11. 오후 10:30:43" 잘부탁드려요. "
전화를 받으려는듯 저 멀리 떨어지는 그녀를 보고 읭, 이란 작은 한마디와 함께 궁금하지만 가만히 있기로 하고 다시 한모금을 마신다. 음. 역시 시원한건 최고다. 따끈한것도 최고다! 그냥 먹을건 다 좋다! 어라. 의외로 빨리 돌아왔네. 눈을 깜빡이며 그녀를 바라보다 메이드복에 잠시 슬쩍 눈꼬리를 보기좋게 휘어놓곤 그녀를 바라봤다. 후후 메이드....메이드는 정말 좋은거야. (그녀는 숨덕이다) 하루오빠 메이드복도 보기 좋던데. 후후..역시 메이드는 최고니까..아니, 이게 아니지.
" 불편하진 않아요. 그저 신기할뿐이지. "
이렇게 폐쇄적인 공간도 있구나. 싶어서요. 그래도 이곳도 익숙해지면 좋을까요? 여기 사람들은 다 라푼젤일지도 모른다고 엉뚱한듯한 소리를 내뱉곤 음료수캔을 바라봤다. 와. 하루가 투명해지고 잔상을 만들어내듯이 그녀도 초능력이 있었다. 이곳에 있으니, 초능력은 당연한거겠지만.
" 와.. "
잠시 음료수캔이 난 간다! 잘있어! 하고 날아가는 장면과 그녀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와...라고 감탄사만 내뱉을 뿐이다. 진짜, 신기해..와. 와아아아아앙!
" 독일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나가본적은 없었지만 한국이라면 여러곳은 다녀본것같아요. "
학교라고 한다면 조금 뻘쭘해지겠지만. (중학생때 놀았다) -
593 지영주 (75981E+55) 2016. 7. 11. 오후 10:31:41>>585 지민아.. 곧 따라갈게....
지민: 오지 마. 돌아가.
>>586 안그래도 바로 자러 갈 생각이라 합니다.
그건 그렇고 소개를 안했으니 간단히 소개부터 하도록 하죠. 호은학교의 대표 공기인 지영이의 주인 지영주라고 합니다. 이번 한 주 동안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공기가 되었다고 한다 -
594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0:31:50>>591 부러워! 엄청!!
그렇다면 언제나처럼 방황하고있는걸로 갑니다!! -
595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34:36>>594
언제나 처럼이라니!
넵. 알겠어요! -
596 진해주 (86945E+61) 2016. 7. 11. 오후 10:38:29으어어 잠시 한눈만 팔면 어느새 레스 숫자가 주르륵 올라가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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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정민 - 하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10:40:28" 부럽네. 여기저기 다니는 거 "
독일태생이거나 적어도 혼혈일테니 적어도 2개국 이상을 방문해 봤다고 이미 짐작하고 있었지만 실례일 것 같아서 딱히 말은 꺼내지 않았다. 몸을 숙여 스타킹을 조금 끌어올리고 나서 후 - 하고 인형처럼 벤치에 축 쳐졌다. 확실히 이렇게 있는 것 보다 순찰이니 어쩌니 하는 게 훨씬 편한거 같아.
" 나는 물론이고 여기 애들 대부분은 여기 들어온 이후로 이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으니까. 나는 이제 어릴때 밖에서 있던 기억은 다 사라져버렸고 "
나한텐 이게 내 세상의 전부야.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르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같은 하늘 아래겠지.
" 그럼 축제에서는 어디어디 다녀봤어? 성하제에서. " -
598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0:45:40크로스오버라서 그런지 레스수가 막막 늘어나는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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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손주연-골목 (51207E+58) 2016. 7. 11. 오후 10:47:46아직까지도 살짝은 하늘에 붕 떠있는 기분이다. 오늘 하루동안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게 원인이겠지만 그보다 아직까지도 인첨공이라는 장소가 실제로 있는건지 초능력이 있는건지 아니 실제로 인첨공도 초능력자들도 여기에 존재하고 있지만 어제까지 그런걸 듣지도 못하고 살아온 나에게는 이곳의 풍경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소설에 직접 들어와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몽환적인 감각까지 느끼게 하였다.
"여는 어데고..."
물론 중요한건 그런것이 아니라 그런 감각에 이끌려 어디론가 휘청거리며 걸었을 뿐인데 왜인지 어두운 골목으로 들어오게 된 이 상황이다.
날도 점점 어두워지는것같고 이대로 있으면 나쁜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래도 도시니까. 치안은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직후 이 곳은 초능력자니 뭐니 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떠올리고는 굉장히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무서워가 안되것네... 퍼뜩 가삐야것다..."
무서운 생각을 떨쳐내려고 달리기 시작했다. 노래도 불러볼까 했지만 사람이 별로 없는 호은골과는 다르게 여기는 도시다. 모르는 사람한테 들키면 상당히 쪽팔리겠지. 무서운것보다 그게 더 걱정이다. -
600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0:54:04정말로 크로스오버라서 그런지 레스가 팍팍팍 올라가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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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강하나 - 부쨩 (0219E+60) 2016. 7. 11. 오후 10:56:26" 라푼..아니 엘사네요. "
벤치에 축 처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잠시 안쓰러운 표정을 짓다가 어깨를 으쓱인다. 여기 온 사람 대부분은 밖으로 나와본적이 없다라. 무슨 이유일까, 국가 기밀 유출? 그것 말고도 사람들의 공포심? 방금 그 중력장으로 사람을 해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까? 라푼젤이네. 라푼젤이었다. 아니면 엘사? 엘사가 더 어울리겠다
" ...안타깝네요. 이 안에서만 살아가면 답답할텐데.. "
잠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가볍게 등을 토닥거려주며 언젠간 반드시 나갈 수 있겠죠. 덧붙였다. 그럴 날이 오리라. 필시 오리라 믿겠다.
" 어...처음에 귀신의 집에 갔다가 하루 언..아니 오빠가 메이드 카페도 데려다줬어요. 발상이 대단하던데요. 사실 홍보 도와준것도 있어서 그거 도와주려고 있는 부스 근처는 다 가본것같아요...음, 그런데 그 낭자애는 왜 그리 계집애처럼 생겨서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
참고로 저 발언 하루가 메이드복 입은거 들키기 싫어서 투명화하고 지나가다 다 들었다는건 비밀. -
602 설현 - 주연 (73699E+53) 2016. 7. 11. 오후 10:57:56"우."
우우우... 하는 불만이 섞인 소리가 나온다.
저지먼트는 이날 정말 바빠진다. 도시에 신원이 빍혀졌다 해도 낯선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온다.
여기서 낯설다는것은 들어온 사람이 이 도시가 낯설다는 것을 말-
아니 잠깐. 이거 데자부?
라고 느껴질 정도로 다행이도 지금까지는 별일 없이 자잘한 길 잃는 사람뿐 이었다.
그런데 길을 잃는건 알겠지만 왜 굳이 어두운 골목길로 향하는걸까.
또 누가 어두운 골목길로 가는걸 얼핏 봤다.
이런 경우는 셋이다.
1 어두운곳과 후미진곳을 탐험하는 모험가(나다!)
2 남쪽으로 향하라는데 길 따라 안가고 벗어나서 남쪽으로 형한다(길치)
3 범죄를 저지르기 위하여(범법자!)
4 그냥(바보)
어라 4개네. 어쨌든.
골목길을 종종걸음으로 쫒아 갔는데 벌써 저 멀리다.
"저기요오오~"
"그곳으로 가지 마요오~~"
이렇게 말하면서 쫒아간다.
귀신을 떠올리진 않겠지...? -
603 설현 - 주연 (73699E+53) 2016. 7. 11. 오후 11:01:01두 스레가 합치니까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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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05:39그리고 밤이 되니까 점점 조용해지는군요. 역시 내일 학교를 가거나 출근하는 이들은 사라질때가 되어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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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정민 - 하나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11:07:03" 힘든건 사실이지만 내가 원해서 들어온거니까 뭐.. 후회는 없어. "
이 안에서만 이지만 레벨5라는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자리고 말이야.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하곤 고맙다고 말한다. 쉴 만큼 쉬었으니까 슬슬 다시 일하러 가야하나. 정민은 그렇게 생각하며 허리를 톡톡 치면서 자리에서 먼저 일어선다. 차라리 순찰이나 돌았으면 좋겠네. 메이드니 어쩌니 하는 건 아무래도 적성에 안맞아.
" 심심하면 아무때나 연락해. 넌 뭔가 마음에 드네 "
시원시원한게 마음에 들어. 음. 정민은 그렇게 고개를 끄덕인다. 아마 카츄샤와 붙여놓으면 굉장히 볼만한 그림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하니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온다. 저 멀리서 '부장님!!' 하고 부르는 소리에 '어-' 하고 대답하며 하나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고 먼저 가보겠다고 말하는 정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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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끊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60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08:50모카고 캡틴과 하나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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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설현 - 주연 (73699E+53) 2016. 7. 11. 오후 11:09:15수고했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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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주연-설현 (51207E+58) 2016. 7. 11. 오후 11:09:31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나를 부르면서 멈춰 보라는 여자의 목소리. 이런 경우에 나는 이 목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되는걸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답은 아마도 정말 친절한 여성이 이 골목에서 나갈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나를 불렀다는 거지만...
아쉽게도 내 이상적인 생각이 맞은적은 단 한번도 없다. 내가 예상하면 빚나간다고 보아도 될 정도이다. 다른 사람을 보면서 대화하면 상대의 상황을 조금은 알아볼 수있지만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대화가 될지 대화(물리)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슈뢰딩거의 토크라도 해도 좋다.
"멈추라고 해가 멈추는 사람이 어데있노!!"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고 하던가? 애초에 돌다리를 건너지 말고 배를 타면 된다. 차선책을 쓰자.
나는 크게 소리치면서 전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의 어느 주인공이 한 말이있다. 난 싸움에서 도망치는게 아니라 전략적 후퇴를 하는거라고. 무엇보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에게 잡히는게 더 무서운 일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60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11:40음. 저거 잡히겠군요. 주연이. 주연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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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설현 - 주연 (73699E+53) 2016. 7. 11. 오후 11:19:19따라종종 걸음을 가는데 여자 목소리가 도망친다.
멈추라고 하면 멈추는 사람이... 없나?
"어? 그런가?"
여전히 안 멈출것 처럼 보인다싶어 종종걸음(가속)으로 따라가면서 생각해 본다.
"어... 그러니까 멈추는 사람은."
음...
1 기절 한사람. 뛰어가다 기절하면 멈춘다. 하지만 자의가 아니니까 제외.
2 지침. 달릴수가 없어서. 하지만 그러면 상대가 지칠때까지 시간도 걸리고 더 길을 잃을수도 있으니까 이것도 패-스.
3 쫒아오는 상대가 너무 압도적으로 빨라서 포기. 그래! 이게 좋겠다.
압도적으로... 뿌리 칠수 없다는 이미지를 만드려면...
보통 뛰는건 안되겠지! 춤추면서 쫒아간다!
사실 이거 한번 춰보고 싶었어.
https://youtu.be/CysMz_o9X30?t=34s
"저기요 그 길이 아니예요~ 어디를 가는것이든." -
611 설현 - 주연 (73699E+53) 2016. 7. 11. 오후 11:21:19참고로 설현의 능력은 가속이다아!
춤추면서 따라와도 뿌리칠수 없어! -
612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1:22:57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저 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에욬ㅋㅋㅋ(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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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설현 - 주연 (73699E+53) 2016. 7. 11. 오후 11:23:49>>612
몰라! 그냥 유투브 돌아다니다가 나왔어! -
61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24:12뭔가 해서 찾아봤는데...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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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24:40호은 학교 스레주인 나는 주연이를 응원한다! 주연아! 힘내!!(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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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1:24:40다른건 몰라도 저걸 추면서 쫒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진짜로 무서울 것 같네요ㅋㅋㅋㅋ아 정말ㅋㅋㅋ 상상만 해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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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1:30:24>>615
그건 그냥 못 듣겠군!!!
부인이 아니라 선원이란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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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31:45>>617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현주. 진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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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1:32:27부부싸움인가요~(두근두근(팝콘(콜라(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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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설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1:33:35나는 그냥 갖고 놀고 버리려는거였구나! 나쁜 남자!(아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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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태민주 (56475E+54) 2016. 7. 11. 오후 11:34:41문학이 2배로 오르고 미적이 10점 올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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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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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캡틴 ◆1lucdq238k (72349E+59) 2016. 7. 11. 오후 11:35:25정민 : 잡지 못하면 집에 못들어올줄 알아. Panzer Vor! 전차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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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주연-설현 (51207E+58) 2016. 7. 11. 오후 11:35:56잠깐 소리가 멀어지는 듯 했다. 물론 소리는 다시 들려와서 점점 공포감을 조성한다.
아니 그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소리를 내면서 달린다고 하면 그 소리는 발 소리일게 분명하고 그 간격은 대부분 비슷한 간격으로 들려야 할것이다.
발소리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그것도 확실히 들릴정도로 크게 들려오고 있었다.
공포영화에서라면 돌아보고 이게 무슨 소리인지를 확인하려 했겠지만 현실은 그럴 여유따위는 없었다. 체력에 여유가 있으니 그럴 시간은 없이 도망을 쳐야한다.
달린다. 달린다. 달린다.
아니 잠시라면...
고개를 돌려 바라본 곳에는 기묘한 행동을 하면서 공포를 더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내 정신력은 약한 편이다. 당연하지만 저걸 사람이라고 인식만 했을뿐 다른 공포감에 가중되는걸 피할수는 없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 괴물이다!!!!"
목이 찢어져라 비명을 질렀다.
어두운 골목에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오히려 건물이 모여있어서 그런걸까 소리가 울려서 더 공포스러워졌다.
뒤를 바라보다 보니 발이 엉킨다. 당연하게도 빠르게 달리던 나는 균형을 잃고 굴러버린다.
애니메이션에서 무언가 육중한 펀치를 맞고 굴러가는 사람들처럼 3번정도 회전하면서 구른다.
일어서자. 저게 쫓아오는 거 였다면 정말로 답이 없다. 팔에 힘을 주고 일어 서려 했지만 팔이 쓰리다. 무릎이 까진게 보인다. 이게 무슨 일일까 나는 왜 이런 일을 당하는걸까.
"내게 다가오지 말란말이다아!!!"
움직이는 것을 포기하고 기어가듯이 양팔로 몸을 끌어간다. 물론 그래봐야 저 속도로 달려오는 저런 사람을 피할수는 없겠지. -
625 우마루주 (64435E+59) 2016. 7. 11. 오후 11:36:14더워 습기차 짜증나 바람안불어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아아아 선풍기 에어컨 둘줕 하나도 없는 여름은 잠들기 힘드네요
더움
부채질
힘듬
땀남
불쾌
더움
부채질.....의무한반복... -
626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36:26태민주 하이하이에요! 시험 수고하셨어요! 남은 시험도 잘 치세요!!
>>620 어째서 결론이 그렇게 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627 태민주 (56475E+54) 2016. 7. 11. 오후 11:36:54어서오세요 우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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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1:37:42마루주 어서오세요 :)
아아.. 이런 계절에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으면 참 괴롭죠...;ㅁ; -
62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37:51마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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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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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39:03저 여기서 호은에서도 연플러가 있다는거 말하면 처형당하는 분위기인가요..(시선회피(알아서 자백)
하지만 난 둘 다 너무 좋은데!! -
632 강하나 - 정민 (0219E+60) 2016. 7. 11. 오후 11:40:09" 음... "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고나선 당신 뜻이 그러시다면야. 라고 짧게 생각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남의 자유를 침범할 생각은 없으니까! 고맙단 인사에 천만에요, 라고 씨익 웃더니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녀를 보며 잠시 흐뭇한 미소를 남몰래 지었다. 후후..메이드. 후후. 아니, 이게 아니지.
"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요. "
먼저 가겠다는 정민을 바라보고 손을 흔든다. 안녕히가세요! 라고 미리 덧붙이더니 그녀도 슬 가야겠다, 짧게 생각했다.
것보다 일주일간은 우리 오빠랑 아무것도 대화를 못해?! 느아아ㅏ아ㅏ아ㅏ!!! -> 라는 생각에 머리속이 새하얘져선 떠나가는 정민을 바라보며 한 10분간은, 벤치에 앉아있었다.
/ 수고했어! 역시 정민이는 멋지네. 오랜만에 돌려서 즐거웠어. :) -
633 주연주 (51207E+58) 2016. 7. 11. 오후 1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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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43:23>>633 주연주 진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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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설현 - 주연 (73699E+53) 2016. 7. 11. 오후 11:43:43"둥두루 딩두 둥두루 딩두. 그러니까 멈춰 봐요. 달려도 소용 없어요. 무다무다."
소용없으니까... 허무한거다. 무다무다무다...
아니 근데 저말은 그렇지 않아!
" '으아아아아아아아아!!!!! 괴물이다!!!!'라니! 전 어여쁘고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정파 소녀라고요!"
좋아하는 남자를 시도 때도 없이 끌어 안는다던가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만들어 놓는다던가 하는 그런 순정하고 청순한 소녀가 나말고 어디 있다고!
엇 그런데 넘어졌어.
자세를 바로 하고 그냥 온힘으로 달려 갔다.
"저 저 저 괜찮나요? 으악 엄청 굴렀는데!"
생각해 보니 그냥 맨처음부터 그냥 달릴껄. -
636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1:45:57>>634 제 죽창 맛을 쬐끔만 맛보시죠 푹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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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47:00>>636 나은주. 이러시면 안됩니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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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나은주 (84939E+58) 2016. 7. 11. 오후 11: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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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49:50지호:...다가오면 다 작게 만든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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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주연-설현 (51207E+58) 2016. 7. 11. 오후 11:55:31지금까지 기절은 하지 않은 나를 칭찬하고 싶다. 눈을 감고 손사래를 치고있지만 이것까지는 아직 허용범위 내다.
둥두루 딩두 둥두루 딩두 이건 무언가 이상한 주술인걸까 그것보다 괴물임을 부정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꽉 감고있던 눈을 뜨자 보이는건 괴물도 이상한 춤도 아닌 평범한 여자애였다. 큰 키에 멋진 라인. 그렇구나 이 사람이 지금까지 날 쫓아온거구나.
"ㅇ...응? 아 아. 이 정도믄 침바르믄 낫는다. 것보다 쫓아오는 속도가 이상하던디..."
그게 초능력인가 뭔가 하는건가. 확실히 미지와의 조우는 공포감이 들었다. 아니 그것보다는 미지라고 할수있는걸까 나만 모르고있었고 사실 모두들 의외로 잘 받아들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그 춤에 그 속도는...
"혹시나 해가 물어보는 긴데... 진짜로 뭐 이상한건 아인기제...?" -
641 예온주 (64235E+57) 2016. 7. 11. 오후 11:56:06예온: 커플... 커플.... 가까워진 분들이 다 비극적으로 어디론가 가버리게 되었던가요....(예무룩)
사업이 망한다거나.. 사고라던가.. 살인마가 그쪽동네에 갔다던가.. 테러리스트라던가요... 그리고 스토커가 끔찍하게 살해한..
예온주: 그것들의 대부분은 우연이야? 아마도...
예온: .....
자기전에 한번 더 갱신하고 갑니다아.. 오늘은 왠지 덜 피곤하긴 하지만.. 일찍 자야 좀 나을지도요.(그러나 약간의 더움과 창 밖의 불빛 때문에 숙면을 못 취한다) -
642 율주 (36537E+56) 2016. 7. 11. 오후 11:56:20잠이 오지만 아직도 영어 본문이 남았다네에에에(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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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늘주 ◆yvn/.HIFck (28858E+60) 2016. 7. 11. 오후 11:58:36예온주와 율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예온주는 정말로 몸이 안 좋아보이는데 어서 주무세요. 8ㅅ8
그리고 율주는.....ㅠㅠㅠㅠㅠ 시험 힘내세요! 정말로! 화이팅! -
644 설현 - 주연 (37455E+52) 2016. 7. 12. 오전 12:01:33설현이 키가 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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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율주 (9445E+54) 2016. 7. 12. 오전 12:02:03안녕하세요!일단 음악은 던졌슴다.
이게 역사야 음악이야...(파들) -
64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2:03:24>>644 주연이 키가 160대 후반이고 설현이 키가 170대 초반입니다. 제가 아는게 맞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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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나은주 (66488E+56) 2016. 7. 12. 오전 12:03:24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
율주 힘내세요.. 시험..;ㅅ; -
648 주연주 (05945E+57) 2016. 7. 12. 오전 12:04:15위키를 잘못보고있었어... 키는 무ㅛㅣ하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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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율주 (9445E+54) 2016. 7. 12. 오전 12:06:39시험이 끝나는 날(목) 일상도 꼭 돌리고 덤으르 연성도 꼭꼭 해야겠슴당
(사르륵 액체화) -
650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12:07:00나중에 가능하다면 북적북적하게 단체일상도 해보고싶네여 :0
이벤트 진행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단체일상.. 여기저기서 레스순서 상관없이 툭툭 던지는 북적북적..! -
65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2:11:35수고하세요! 율주! 좋은 꿈 꾸세요!
>>650 음.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한다고 하면 금요일이나 토요일이 좋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이려면 저녁때가 되어야할텐데, 학생들이나 직장인분들은 평일에는 또 자야하니까요. 하지만 금요일에는 주5일제의 혜택으로 인해서 다음날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니 좀 더 오래 있을 수 있겠죠. 토요일도 마찬가지일테고요.
음. 단체일상을 한다고 한다면.. 왕게임 같은 간단한 게임? 혹은 호은vs모카 쪽으로 해서 5명씩 뽑아서 풍선터트리기 내기 같은걸 해본다던가? -
652 설현 - 주연 (37455E+52) 2016. 7. 12. 오전 12:11:48"아 그런가?"
침을 바르면 낫..지는 않는데.
"안 낫거든요!"
일단 이곳 도시에는 간단한 상처는 상처에 뿌리면 낫는정도의 스프레이가 있다.
작은 소형이지만 소형이기에 들고 다닌다. 왠지 나는 맨날 중상으로 다쳐서. 중상 입었을때는 이건 별로 쓸모 없겠지만 있으니까 쓰자.
"왜냐면 저는 마녀 거든요!"
"농담이예요! 83%쯤!"
'마'법같은 초능력을 쓰는 '녀'자 니까!
그런데 나는... 아.
"저지 먼트 인디요."
팔에 있는 완장을 손가락으로 짚어서 보여준다.
앗 그러고보니 맨처음에 저지먼트라고 하면 됬을텐데. 아니 생각해보면 저지먼트가 뭔지도 모르려나?
"저. 저지먼트가 뭔진 아시죠?" -
653 주연-설현 (05945E+57) 2016. 7. 12. 오전 12:26:40"뭐 이상한거 바르믄 괜히 더 시리다."
애초에 게임의 포션처럼 마시면 체력이랑 상처가 회복되는 물건이 있을리가 만무하다.
거기에 이 상처 아까는 무서워서 좀 심하게 보인감이 있었지만 지금보니 평범하게 살이 까진것 뿐이다. 이정도라면 정말로 그냥 두면 낫는다.
"마녀믄 마녀지 83%는 뭐꼬... 반 이상이다이가."
그보다 80%를 넘은거면 마녀잖아 그냥... 어디를 보면 일반인이 되는걸까.
마법같은 무언가를 쓰는걸까. 아니 초능력은 확실히 마법같기는 하다만...
"저지먼트? 그기 뭐꼬?"
이상한 춤을 추면서 나타난 여자는 저지먼트이니 뭐니 하는 조직인것같다. 이름일수도 있지만 부모님이 웬만큼 감수성이 없다면 그런 이름을 지을 이유가 없다. 김 저지먼트. 이상하지않은가.적어도 그 정도는 판별할수있다. -
654 설현 - 주연 (37455E+52) 2016. 7. 12. 오전 12:31:55"안 바르면 더 아프다요."
어설픈 사투리(?)같은 말을 하고는 스프레이를 상처를 향하고 버튼을 눌렀다.
"83%가 농담이라니까요. 마녀 아니예요."
에이 나의 농담이었는데.
"으니! 저지먼트를 모르는긴가? 참말로 이곳에 처음 왔구먼 그려!"
왠지 하다보니까 중독성있다.
"음 저지먼트는 말이죠."
어...
"착한사람이 약한사람 돕는거예요!"
이거다! -
655 지희주 (29892E+55) 2016. 7. 12. 오전 12:33:12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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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12:35:38지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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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2:35:43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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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나은주 (66488E+56) 2016. 7. 12. 오전 12:37:05지희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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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주연-설현 (05945E+57) 2016. 7. 12. 오전 12:49:11"읏..."
조금 따갑다. 언제나처럼 상처 부위에 스프레이를 뿌린다. 그뿐이지만 왜인지 상초는 빠르게 낫는것처럼 느껴졌다.
"아... 농담이가? 잠만 그라믄 27%정도는 진담이라는거 아이가?!"
늦은것같은 태클. 아니 확실하게 늦은 태클. 애초에 처음부터 이해는 했지만...
"애초에 처음이 아니믄 여서 안 해메고 있겠제."
호탕하게 웃으면서 당당히 말한다. 아니 그 전에 난 이런 곳이 있는줄도 몰랐다. 정말로 모르는 장소를 혼자서 헤먀다보면 이런일도 있을수있다. 아마도.
"그라믄 착한데 약한사람이 저지먼트믄 어떻게 되는긴데?"
착한사람이 약한 사람을 돕는다면 그 두개가 동시에 충족되는 일도 없지는 않을것이다. 그러면 그 상황에선 어떻게 되는거지.
"그라고 사투리 할라믄 제대로 해봐라. 아니 내도 야매기는 헌데..." -
660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2:50:59착한데 약한 사람이 저지먼트면.....
........음...되게 많지 않나요. 그런 부류...(끄덕끄덕) -
661 나은주 (66488E+56) 2016. 7. 12. 오전 12:53:20착한건 모르겠지만 약하기는 확실히 약한 저지먼트가 여기 있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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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2:54:12지호는 약하지는 않지만 착하다기에는...좀 애매하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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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설현 - 주연 (37455E+52) 2016. 7. 12. 오전 12:57:17"이제 자. 까진건 다 덮었어요."
이정도면 몇시간이면 낫겠다.
"인간이 이해할수 없는 기술을 보면 그것을 마술이라 한다! 라고 하니까 저는 누군가에게는 마녀처럼 보일수 있는거죠! 그러니까 나는 누군가의 시점이냐에 따라 마녀이기도 아니기도 하다는거죠. 그리고 27%가 아니라 17%랍니다."
당연하지만 처음온 사람이라고 한다. 게다가 길해매는 사람.
사실 처음이 아닌사람도 길을 잃고는 하는데. 앱 사용을 모르는 5살 꼬맹이가.
하지만 그것도 핸드폰을 사용 못하느냐 가 이유니까. 이곳의 핸드폰을 어려울지도 모르잖아.
"처음에 올때 핸드폰을 나눠 주셨는데 가지고 계신가요?"
그것을 지급해준다고 들었던것같다.
"그것에 네트워크에 들어가서 생활과 관련의 앱들을 살펴 보거난 검색창에 길안내를 입력하시면 여러가지 앱이 뜨는데 그것중 하나를... 이해 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사투리는... 사실 전 사투리 전문가예요! 일부러 못하는척 해봤죠!"
"농담이예요! 17/19 정도!" -
66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07:39역시 밤이 되니까 대화가 확 줄어드는군요. 그래도 약 24시간만에 663까지 온걸 보면 정말로 많이 왔네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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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설현 - 주연 (37455E+52) 2016. 7. 12. 오전 1:08:57엄청나게 빠르게 차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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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10:03아직도 주연주 편 들었다고 삐진건 아니죠? 설현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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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주연-설현 (05945E+57) 2016. 7. 12. 오전 1:10:49"그거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기는 허는데..."
아니 달리 말할 수가 없다. 멀리 가지않고 십년전의 사람들이 본다면 이건 마법일테지. 이건 신기하다. 고도로 발전한 과학은 마법과 다를바가 없다고 한다는건 사실이다. 아무래도 이 스프레이도 그렇고 저 능력인가 뭔가도 그렇고 확실히 그렇다.
"수학은 젬병이데이. 진짜 문과는 언제나 수학을 버리는 법이제."
"아,그라고보니 폰인가 뭔가를 받은것같기는 헌데..."
폰을 거두어갔으니 그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설명대로 한번 진행해본다. 집에서는 엄마한테 내가 가르쳐주는 입장 이었을텐데 어째서인지 지금은 폰의 사용법을 내가 가르침받고있다...
잡생각이 머리를 가득채우고 눈은 초점이 사라지고 주변의 소리는 점점 흘려듣게된다.
"응? 어어어. 듣고있데이!! 딴거 한거 아이다!! 절대 아이다!!"
이해하고 있냐는 말에 손사래를 치면서까지 아닌걸 어필했다. 아니 다르게 말할 이유가 없다.
"오호... 그거는 대단한거 같은디... 아니아니 나머지 2/19는 어데로 간긴데!!"
멋들어진 태클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훌륭했다. -
668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13:30새벽이네요. 겨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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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설현 - 주연 (37455E+52) 2016. 7. 12. 오전 1:13:41>>666
그럴까? -
670 나은주 (66488E+56) 2016. 7. 12. 오전 1:14:34겨울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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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1:15:48좋은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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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15:48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안 주무셔도 되는거에요?!
>>669 이런이런.. 나중에 크로스 오버 풀리면 풀어줘야겠네요. 제대로. (어깨 으쓱) -
673 주연주 (05945E+57) 2016. 7. 12. 오전 1:16:28으아아아... 설현주 이제 피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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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16:54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네, 괜찮습니다. 아실 분들은 잘 아실 것 같지만 밤샘 자주 해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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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17:51>>674 뭐..그건 저는 잘 알고 있지요. 호은 학교에서 같이 지낸게 한 두번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너무 밤샘 많이 하면 몸에 안 좋아요. 명심하시고요!
>>673 아. 주연주. 슬슬 주무시러 가시는건가요? 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676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18:00주연주 많이 피곤하신가보네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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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설현 - 주연 (37455E+52) 2016. 7. 12. 오전 1:19:09이해 못한거 같다.
"... 아뇨. 그냥 제가 앱 깔아 드릴게요. 그 앱을 키고 도착 장소를 입력하면 안내 해줄거예요."
그냥 간단히 할수 잇을거 같은것만 알려주자.
핸드폰을 달라는듯 손을 내밀었다.
"후. 2/19를 물어보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군요."
나의 이 농담에 태클을 거는자가 있을줄이야.
/그럼 여기서 적당히 앱 깔아주고 바바이? -
678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20:30여담으로 이제야 안 건 아니지만 다이스 식 출력이 볼드체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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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21:20>>678 네. 그렇게 바뀌었더라고요. 아마 오늘부터 그렇게 바뀐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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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23:26.dice 1 2. = 1
이렇게 글자가 굵어서 정주행하려고 쭉 내리면 인코보다도 더욱 튀더라고요. -
681 나은주 (66488E+56) 2016. 7. 12. 오전 1:24:12진짜 눈에 확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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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26:04>>681 그치요? 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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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전 1:26:59자기전에 염려되서 하는말이지만 삐진거 아닙니다!
저도 약간 졸렸기에 졸림이 묻어나와 문장이 저리 된겁니다아 -
684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28:05설현주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주연주는 이미 들어가셨나보네요. 늦었지만 주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685 나은주 (66488E+56) 2016. 7. 12. 오전 1:28:46확실히 졸릴 시간이죠 지금은.. 게다가 평일이니까요...
그으래서어어어 나은주도 이만 침몰합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
68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29:05밤이 늦은만큼 슬슬 모두가 잠자리에 들러가는군요. 너무 무리들 하지 마시고 피곤하면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내일도 있고 모래도 있고, 토요일까지는 쭉 이어지는게 이 크로스오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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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29:45나은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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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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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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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34:14>>689 어어엇 이거 Aㅏ재 개그 아녜요! 오타를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지적해드리려는 순수한 의도였는데...(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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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36:16>>690 그걸 알기에 저도 저 짤을 선정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겨울주. 이리 오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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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38:19>>691 으아앙 8ㅁ8(토닥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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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39:03음. 뭔가 이러니까 호은 학교에서 호은 학교 레스주들과 노는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조금 자제해야겠습니다. 여긴 크로스오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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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39:59...제 무릎에 나 있는 의문의 멍을 발견했습니다.(미세한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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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40:44>>693 그렇기는 하네요. 음, 그러니까...하늘주 저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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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지호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42:01>>695 그럼 지호주로서 접근하도록 하지요.(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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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43:45>>696 으왓 지호주 어서오세요!(나름대로 혼신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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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45:26>>697 ......그냥 하늘주로 있도록 하겠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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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46:49뭐..이러니저러니 해도 정말로 신기한 크로스오버에요. 이번것은. 아니. 제 상황이 그래서 그런게 아니고.. 지금까지 2번의 크로스 오버를 뭔가 좀 엮이기 힘든 곳과 한건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모카고는 정말로 엮이기 쉽고 그래서인가. 뭔가 좀 더 자연스럽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되게 신기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막..뭐랄까. 진짜로 호은 학교 세계관과 모카고의 세계관이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느낌? 정말로 그런 느낌이 살짝 드네요. 저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
700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47:04>>698 그렇게 하시는 건가요! 음 그럼, >>693에서 말씀하셨던 말씀을 그대로 받아서 저는 이마아안...(고만해 미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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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48:15>>699 저도 그런 생각을 살짝 하기는 했는데, 저만 그랬던 게 아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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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52:21음. 깨어있는건 역시 저와 겨울주 뿐이로군요. 음. 지금 돌리는건 사실상 무리일테고.. 호은 학교 스레쪽으로 가서 잡담을 나누는게 좋으려나요? 여기서 너무 잡담을 나누면, 아무래도 모카고 분들이 불편해하실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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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1:55:24>>702 어느새 그렇게 되었네요. 다들 주무시러 가셨다든가 하셨나봐요. 그리고 확실히 여기에서 잡담을 나누고 있으면 모카고측 분들이 불편해하실 것 같으니 호은 학교 스레로 잠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거기에서는 크로스오버 관련 멀티라든지 그런 언급은 안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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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57:37>>703 당연합니다. 그건 룰 위반이니까요. 그럼 일단 잠시동안만 이동해 있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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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1:59:04어아아아아ㅏㅏㅏ 전차 시동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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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59:45....는 모카고 캡틴분이 돌아오시다니..! 모카고 캡틴 하이하이에요! 주무시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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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2:01:32모카고 캡틴 어서오세요! 타이밍...!(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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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2:03:56음. 뭐, 위키에도 이미 다 기술된거긴 하지만.. 정말로 모카고에서도 연플을 하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네. 사실 제가 모카고에 시트를 냈을땐 정말로, 진짜 거짓말 아니고 아. 얘는 솔로각! 하면서 낸 애라서...
뭐...그 덕분에 지금 이렇게 되버렸네요.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09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2:05:39>>708 확실히 지호는 무뚝뚝한 면이 많이 부각된 아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셨을만하네요ㅋㅋㅋㅋㅋ 하늘주는 연플을 세우시는 데에 무슨 비법이라도 알고 계시는 걸까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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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2:07:41>>709 그럴리가요. 좀 제가 진짜 많이 심각하게 눈새인 사람이라서..(시선회피) 사실 제 캐가 썸을 타는지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모카고도 정말로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 고백을 받아버린 케이스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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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2:09:18>>710 모카고쪽은 고백을 받으신 입장이군요! 그나저나 눈새라...에헤이 설마 저보다 더 눈새이시겠어요?(어쩌다보니 셀프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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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2:09:52음! 영국 전차에게 참교육 당하고 왔습니다 으으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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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2:10:43>>712 영국 전차에게 참교육이라......네??(이해를 못해버린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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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2:12:10>>711 저보다 더 눈새는 있을 수 없는데요?! 정말로요! 아니. 제가 자세하게 말은 못하는데..아무튼 저 되게 엄청나게 심해요.(시선회피
>>712 모카고 캡틴. 오늘도 열심히 탱크 게임을 하시고 오셨군요. 힘내요! 이길수 있을거에요!
>>713 음. 모카고 캡틴이 사실은 엄청난 탱크덕이라서, 그 관련 게임을 하시고 계십니다.
....뭔가 이러니까 나는 무슨 호은학교와 모카고를 연결하는 다리같은 느낌이야! 8ㅅ8 -
715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전 2:17:39>>714 저도 엄청나게 심해요 하하.(헛웃음) 그리고 아, 모카고 캡틴이 말씀하셨던 건 게임에 대한 거였군요. 아하.(납득)
그나저나 그런 다리라면 자고로 엄청 영광스러운 역할인 겁니다!(니 멋대로 정하지마 -
71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2:18:41마틸다와 발렌타인이 정면에서 쿵쿵 쏘길래 어아아아아ㅏㅏ 하고 뒤로 도망쳤는데 마침 크루세이더가 쿵 쏴서 탄약고 유폭으로 전차 전소..
같은 방식으로 4호전차 3호전차 1호 대전츠 자주포 3대를 날려먹었어요.. 으아 분해! 어아아아아아ㅏㅏ -
717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2:19:08아차 흥분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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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2:19:42>>716 .....(무슨 소리인진 모르겠지만..어..일단 엄청난 상황이라는건 이해중) 힘내요! 모카고 캡틴! 모카고의 상징 코뿔소답게 박살내버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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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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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2:25:43이제와서 묻는거지만 모카고 캡틴. 크로스오버를 하기 전부터, 그러니까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5월달경에 크로스오버를 생각하고 있는 곳이 있다는 식으로 한번 스레에 밝힌적이 있었죠? 그건 역시 우리 호은 학교 스레였나요? 이제와서 그리 중요한건 아니지만 살짝 궁금해지네요. 음. 답하지 않으셔도 별로 상관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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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전 2:28:50>>720
넵 그때부터 호은학교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이유라면 크로스오버 여기저기 하시는 거 보면서 재밌겠다고도 생각했었고 분위기라던가 대부분의 면에서 쉽게 녹아내고 하면 재밌을것 같다고 계속 생각했었습니다! -
722 신가회 (84872E+55) 2016. 7. 12. 오전 2:32:05호은학교와 모카고 뭔가 세계관이 둘다 있을법하니까요:)
호은골에 이촌향도 현상이 벌어진 이유는 인첨공 때문이라던지 라는 망상도 가능하고요. -
723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2:33:05>>721 음. 그렇군요! 뭔가 영광이란 느낌이네요. 과거에 엄청난 영광을 자랑했던 모카고를 이끄신 캡틴에게 그렇게 보였다니. 사실 그걸 보면서 과연 어디랑 하려는걸까?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설마 호은 학교가 리스트였다니..
여러 의미로 신기하긴 하네요. 저도 모카고와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입장이 입장이다보니, 말은 못하는 입장이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찔러주신건 감사합니다. 이대로 쭉 가면, 호은 학교 측도, 모카고 측도 정말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것 같아요. -
72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2:34:31가회주 하이하이에요! 인첨공 때문에 이촌향도가 일어날 정도면 호은골에 살던 옛 아이들, 전부 인첨공 안에 있는건가요?! 오오오! 하늘이로 돌릴때 찾아봐야겟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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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신가회 (84872E+55) 2016. 7. 12. 오전 2:37:01반가워요 하늘주! 캡틴!
크로스 오버란게 재미있는거란걸 이제야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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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신가회 (84872E+55) 2016. 7. 12. 오전 2:38:12사실 이야기 하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자러갈게요.
예쁜(?) 대화 하세요! -
72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2:40:33크로스오버는 정말로 잘하면 재밌어요. 다만 반대로 말하면 엄청나게 문제가 커질수도 있어서 양날의 칼이죠. 그래서 저희 측에서는 마지막으로 딱 한번 크로스오버를 할 생각으로 크로스오버를 구한거고요.
뭐, 이후부터는 이제 호은 학교는 본격적으로 8월달에 클라이맥스 스토리를 진행하고 1차 엔딩을 낸 후에, 9월부터는 에프터스토리 식으로 해서 11월 28일까지 이어나가고 엔딩을 낼 생각이거든요. 그런만큼 마지막으로 이런 기회가 생긴것에 대해서 정말로 모두에게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럼 이 하늘주&지호주도 슬슬 잠을 자러 가야겠군요. 너무 늦게까지 깨있을 순 없으니까요.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
728 신가회 (61538E+57) 2016. 7. 12. 오전 7:37:21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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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하루&하나주 (09508E+58) 2016. 7. 12. 오전 9:19:05공항가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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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1:22:53하늘주&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오늘도 더운 하루가 예상되는 바..모두들 더위 안 먹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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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예온주 (83595E+58) 2016. 7. 12. 오전 11:27:11병원에 갔다오고 예온주가 갱신합니다....의사선생님? 답이 없다뇨. 답이 있다고 좀 해주세요! 엄청 덥다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왠지 우울해지는 그런 흐린 날.. 아 물론 그렇다고 햇빛 쨍쨍한 날보다는 더 좋아합니다. 햇빛 쨍쨍한 날은 왠지 심사가 듸틀리는 기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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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전 11:29:06나은주 갱신합니다 :)
오늘 비가 온다더니 이상하게 덥기만 하네요... 다들 몸 조심하세요 -
733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1:32:15예온주와 나은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731 답이 없다니..? 뭔 소리에요?! 그게?! 정말 심하게 안 좋은거에요?!
>>732 비가 온다라. 저희 지역은 밤~새벽에 비가 엄청 왔었죠. 정작 일어나보니 조용하지만요. -
734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전 11:37:35예온주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요...?!
이쪽도 새벽에 비가 오긴 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더라구요.. 그래서 비가 온다는데 아침이 되니 조용해졌습니다;ㅁ; -
735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1:44:45장마전선도 장마전선이지만 보통 이쯤 되면 태풍 하나가 또 올라올때가 되었죠. 올해도 비가 많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것보다 7월말에는 친구들이랑 놀러가는데.. 그때 태풍이 올라오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만약 태풍이 올라온다거나 하면....(눈물) 이미 숙소도 다 예약해뒀단 말이야! -
736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전 11:47:57...힘내세요..(토닥토닥
저도 놀러갔을때 비가 미친듯이 쏟아진적이 있어서... 그것도 고기 구워먹을때 갑자기요...
쏟아지는 비 속에서 바베큐 숯불을 지키려고 어찌나 노력했는지..(아련 -
73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전 11:52:32그러지 않기를 빌어야겠죠. 역시. 8ㅅ8 기왕 2박 3일로 놀러가는데, 비만 주룩주룩 내리면 엄청 슬플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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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01:58괜찮아요! 날씨 맑아질거에요!! ...아마도...(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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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예온주 (83595E+58) 2016. 7. 12. 오후 12: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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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예온주 (83595E+58) 2016. 7. 12. 오후 12:03:2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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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08:08음..예온주. 일단은 마음을 편하게 드시고요. 상태가 안 좋다는건 잘 알 것 같은데..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차근차근 휴식을 취하면서 안정을 취하는 식으로 진료를 받다보면 괜찮아지실거에요!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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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예온주 (83595E+58) 2016. 7. 12. 오후 12:11:26하늘/지호주 죄송해요.. 지금은 멘탈이 정말 작살오브작살나서.. 잠수 좀 탈께요.. 멘탈이 먼지가 되어버렸어...
다른 분들은 즐겁게 크로스오버 즐겨주세요. 저만 작살난 거라서 좀 회복 좀 해야하니까요.. 후후히...후후히.. -
743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13:21예온주 힘내시고... 멘탈 회복 잘 하고 오셔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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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17:50부디 힘내세요. 예온주. 멘탈 회복 잘 하고, 다음에 만날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해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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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20:16여담이지만 지호의 계수도 이것으로 4자리. 좋았어! 이제 3자리를 노리는겁니다! 3달이나 걸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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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24:25나은이도 레벨이 올랐어요 :)
계수는 수정했는데 레벨도 제가 수정해도 될지는 몰라서 아직 뱅크에는 레벨1이지만요... :9 -
74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25:50>>746 그거 위키에서 자기가 알아서 수정하면 될거에요! 저도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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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28:25위... 위키... 위키는 잘 몰라서 손을 못대겠어요...!
하지만 뱅크는 고치고 오겠습니다 :) 와아아 레벨2다아아아 이제 실생활에서도 능력을 쓸 수 있어요!! -
74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35:45제가 수정하고 왔습니다. 김에 모카고 위키도 한번 제대로 추가할건 추가하고 뺄건 빼는 식으로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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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37:24깨알같은 콩드립에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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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신가회 (53268E+60) 2016. 7. 12. 오후 12:38:48저는 레벨 4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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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40:04가회주 어서오세요! 레벨상승 축하드립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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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40:35가회주 하이하이에요! 가회주도 그렇고 나은주도 그렇고 둘 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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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신가회 (53268E+60) 2016. 7. 12. 오후 12:41:00반가워요. 나은주.
호은학교 분들은 아직 안 오셨나보네요. -
755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42:12호은 학교의 대다수는 중,고등학생이라서요. 지금 시간엔 대부분 학교에 있죠. 예온주는 지금 몸이 안 좋아서 잠수하겠다고 하셨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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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44:01넘버링이 117이 되는 동안, 정말로 많은 사람이 빠졌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가 되겠네요. 지금까지 시트가 올라왔다가 내려진 수만 해도 44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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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45:13117이라니 굉장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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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47:06호은 학교는 약 2주 후면 열리고 나서 8개월째가 되니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정말 오랫동안 달려왔죠. 8개월동안에 넘버링이 117이면..그냥 무난한 수준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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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54:168개월..! 정말 오랫동안 달려오셨군요...
으아아 비가 안오길래 우산을 안가지고 나왔는데..
어째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일기예보가 들어맞을 것 같네요 오늘은...;ㅁ; -
760 율주 (42951E+60) 2016. 7. 12. 오후 12:55:35(한국어로 머리를 써야하는데 영어로 머리를 써서 서술형을 날려먹은 모습이다)
갱신! -
761 신가회 (20052E+56) 2016. 7. 12. 오후 12:56:27100개를 넘었던 것은 스레딕에서도 몇몇개밖에 기억 안 나는데... 대단하네요!
호은학교의 대단원의 막이 멋지게 내리길 기원할게요. -
762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57:25율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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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율주 (42951E+60) 2016. 7. 12. 오후 12:59:48넵 안녕하세요!
내일은 국어랑 과학이라 자신만땅임다! -
76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01:16율주 하이하이에요! 마지막 남은 시험까지 열심히 하셔서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또 예전처럼 신나게 놀 수 있겠죠!
>>759 >>761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이고 멋지게 막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765 신가회 (20052E+56) 2016. 7. 12. 오후 1:03:50율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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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율주 (18742E+62) 2016. 7. 12. 오후 1:05:31저도 반가워요!
버스에서 답지로 채점하려다 멀미나서 관뒸슴다. -
76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11:59>>766 자고로 가채점같은건 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정말로 좋다고 합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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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12:53>>767에 전력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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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1:19:23갱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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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21:07안녕하세요 설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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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25:57설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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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1:31:42덥다.. 익는다 익어.. 어아아아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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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1:32:19캡틴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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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1:33:46모카고 캡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로 많이 더운 날이죠.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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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2:14:32오늘 바람 많이 불어 시원하네요.
비내리려나... -
77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2:16:38뭔가 많이 부럽네요. 여긴 저번처럼 구름만 끼었는데 되게 더운 상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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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2:21:37고층이라서 인가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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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현우주 (19069E+58) 2016. 7. 12. 오후 2:22:21빗방울이 한두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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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2:23:53현우주 하이하이에요! 거기에선 비가 오고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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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현우주 (19069E+58) 2016. 7. 12. 오후 2:25:30비 싫어… 어제 동생 우산 가져다주느라 쫄딱 젖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비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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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2:27:35아니! 이런.. 그건 그거대로 조금 슬픈 상황이로군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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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2:33:02비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어아아아아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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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2:34:59우리 모두 단체로 기우제라도 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러면 하늘이 감복해서 비가 내릴지도 모르니까요! 7월말만 빼고! 그땐 놀러가니까 안돼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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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2:54:55하늘이가 감복해서 비를 내려주는건가요(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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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3:03:14>>784 아. 그거, 호은 학교에서 자주 나오는 개그로군요. 모카고 쪽에서 듣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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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3:12:47저는 호은 학교에는 참여하고 있지않아서.. 크로스오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개그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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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3:13:54ㅋㅋㅋㅋㅋㅋ 조금 있다가 잠깐 외출할 생각인데 돌아오고 난 뒤에 하늘이건 지호건 다시 일상 돌려봐야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바쁜만큼, 한가한 사람이 좀 더 분위기를 업시켜주면 이런저런 재밌는게 많이 나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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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하루&하나주 (96208E+57) 2016. 7. 12. 오후 3:23:08으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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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3:24:24하루 하나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그 하루 하나주와 등가교환하여 하늘주&지호주는 잠시 외출하고 오겠습니다! 조금 있다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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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3:25:27하루&하나주 어서오시고 하늘&지호주 다녀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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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하루&하나주 (96208E+57) 2016. 7. 12. 오후 3:26:05미안하지만 등가교환은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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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3:27:59어째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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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3:30:21전차 시동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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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3:31:31캡틴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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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현우주 (19069E+58) 2016. 7. 12. 오후 3:41:26용이여 나의 적을 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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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3:41:46현우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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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하루&하나주 (96208E+57) 2016. 7. 12. 오후 3:41:55영웅은 죽지 않아요.
당신만 빼고. -
798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3:48:47사실은 날이 더워서 오자마자 다시 늘어지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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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3:54:45에어컨 없이는 버틸 수 없는 더위네요... 그래서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아아 시원하다 아아 문명의 이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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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4:18:52태어나서 처음으로 pc방 가서 메이플을 해봤습니다. 담배냄새때문에 한시간 하고 나왔는데 옷이며 머리며 담배냄새가 가득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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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4:21:33더운 건 좀 가셨는데 갑자기 졸음이 엄청나게.. 뭐지 이거..
연우주 어솨요 -
802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4:23: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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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다혜주 (50148E+58) 2016. 7. 12. 오후 4:23:1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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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4:28:21연우주 설현주, 그리고 다혜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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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4:32:12하루주가 설현이를 그려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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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하루&하나주 (95731E+58) 2016. 7. 12. 오후 4:40:37하하 비행기 2시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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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4:47:52하늘&지호주 갱신하겠습니다. 크으. 밖은 너무 더워요. 비와서 빠르게 뛰어왔는데 집에 들어오니 비가 그치네요.
.......장난하냐?! -
808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4:53:16모카고는 정말로 인기가 많군요. 계속해서 문의가 들어오는걸 보니 절로 부럽다는 마음이 듭니다.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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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5:01:46크로스오버의 효과일까요? 계속해서 시트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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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5:05:19크로스 오버 하기 전 부터 호은 학교 하고 싶었지만 제가 하려고 마음먹었을땐 이미 엔딩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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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07:17어라. 그런가요? 연우주. 그건 영광이네요! 음.. 엔딩이야기라. 그건 8월달에 있는 1차 엔딩 말인가요? 사실 호은 학교 진짜 엔딩은 11월 28일이거든요. 저희 호은 학교가 작년 11월 28일에 문을 연 곳이라서 저는 딱 1년을 계획했습니다. 물론 저는 2대 스레주라서, 처음과는 약간 계획이 달라진거지만 말이죠.
음. 아쉬워라. 아직 갈 길이 먼만큼, 한번 찔러보셨어도 괜찮았을텐데요. 물론..지금은 시트를 닫아버렸으니까 방법이 없지만요. -
812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5:08:33시즌 2가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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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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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5:19:38두-둥
사실 저도 기웃기웃 했었지만... 시트를 내기엔 너무 늦었었죠 :3 아쉽네요... -
815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24:36어..음. 생각보다 많이 오고 싶어하셨군요.(동공지진(시선회피(이유는 모르겠음(그냥 일상물인데?!)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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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5:27:44사실 몰래몰래 관전 많이 했어요 :3
달리기 내기에서 패배하는 하늘이라던가 그것도 그냥 지는게 아니라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져서 진 하늘이라던가 그 모든것을 정해주신 다갓이라던가
왠지 영원히 고통받는 장면들만 본 느낌이 들지만 뭐 어때요 :9
사실 그래서 더 쇼크였어요. 나름대로 틈틈이지만 많이 봐왔는데... 하늘주가 지호주였다니 전혀 몰랐다구요..! -
81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28:30>>816 ........?! 그 모든걸 다 보고 있었다니!!(경악(입이 쩍(시선회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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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지희주 (6468E+56) 2016. 7. 12. 오후 5:30:10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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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30:38지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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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5:31:40호모나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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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5:32:00●▽◎ 후후... 네... 쭉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사실 심심하면 이 스레 저 스레 다 읽어보거든요 :) -
822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5:32:16지희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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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5:35:51엄청나네요.
저는 참여 하고 잇ㄴ느 보트를 보는것만으로도 벅찬데요.
그런데 읽는게 재미지긴 하죠! -
82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38:12저도 지금처럼 한가할때는 다른 스레 많이 읽어보는 편이니까요. 사실 이곳저곳 눈팅하는곳이 제법 많습니다. 그래서 그 기분 어떤지 잘 알 것 같아요. 후후후.
음.. 사실 안 들키려고 되게 노력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는 것도 있긴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모카고 캡틴과 크로스오버 이야기를 나눌때는 방금전까지 모카고에서 잡담을 하고 있다가도 슬그머니 사라졌었죠.
그야 뭐.. 크로스오버 이야기를 하다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 호은에서는 당연히 크로스오버 이야기하는 줄 아니까 제가 조용해지는게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모카고에서는 그런 모습이 계속 나와서 아..이거 공개전에 들키나라고 생각 많이 했거든요. 뭐... 아무래도 좋지만요. -
825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5:41:04아니 뭐... 저도 가끔 스레랑 다른거랑 병행하다가 저도 모르게 다른거에 집중하면서 본의아니게 조용해질때가 종종 있어서요...
그래서 뭐 그런건가 싶었죠...ㅋㅋㅋㅋㅋ... -
82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44:49음. 전부터 눈팅 해왔다면 시즌2에 대한 제 견해도 나은주는 봤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여기는 일단 크로스오버 스레라서, 언급은 안하겠지만, 시즌2에 대한건 제가 몇번 언급을 한 적이 있어요.
혹시라도 궁금하시다면 스레 어딘가에 있을 시즌2의 견해를 찾아보심이..(진짜 글러먹음(나쁨) -
827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5:46:04!!! 시즌...2...라고..?(자와..자와...
그렇다면 찾아내겠습니다. 트레저헌터(?)나은주, 출격합니다! -
828 하루&하나주 (96208E+57) 2016. 7. 12. 오후 5:46:08비행기..
...타야하는데...
사람들이 다들 안와서 들어오질 모태ㅐㅐㅐㅐㅐㅐㅑㅑ
아ㅏㅏㅏㅏㅏㅏㅡㅡㅡㅡㅓㅓㅏㅏㅏ (비명 -
829 하루&하나주 (96208E+57) 2016. 7. 12. 오후 5:46:30나은주 출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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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48:29진짜로 출동했어...?!(동공지진) 가지 마요! 나은주! 이러면 내가 영업하는것 같잖아!(동공대지진)
아무튼..하나주는 여러모로 고생이 많네요.(눈물) -
831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5:51:29돌리고 싶어! 근데 사람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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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5:52:06넹? 아직 안갔어요:9
하루&하나주 힘내세요... ㅠㅠㅠㅠㅠ -
833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5:52:32설현이 있...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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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다혜주 (50148E+58) 2016. 7. 12. 오후 5:53:12얍얍 돌리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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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5:54:18흠...모처럼 크로스 오버니까! 다혜주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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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54:32음.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일단 다혜주. 한가지만 말해둘까 해요. 그, 갑자기 나가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면, 미리 얘기를 좀 해주셨으면 해요. 호은 학교에서는 다혜주의 사안을 잘 아니까 갑자기 사라지셔도, 아 급하게 이들이 많이 들어왔구나 하면서 이해해줄수는 있지만 모카고 분들은 당황할수도 있는거잖아요? 다른 스레의 분들인만큼, 그 점은 지켜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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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5:57:23??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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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5:58:40아..일들이요. 오타입니다. 다혜주의 경우는 주말에도 일을 하면서 스레에 참가하시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일들이 막 몰려올때는 스레를 신경쓰지 못할때도 많이 있어요. 정말로 바쁘신 분 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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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6:00:11오케이!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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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6:01:37오늘은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몸상태가 그리 좋지만은 않아서 학원 쉬기로 했습니다. 겨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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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다혜주 (50148E+58) 2016. 7. 12. 오후 6:01:44아. 맞아. 잠시 깜빡했었네요.
일단 먼저 돌리다가 나가게 되었었는데... 제 돌림 상대였던 마루주께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돌리는데 여러 일이 겹쳐있었고 불규칙하게 일이 들어오는 상태여서 불안불안하긴 했었습니다. 다만 말을 하지 않고 먼저 나가버린 점은 죄송하다고 확실히 사과하겠습니다. 곤란하셨을 마루주께 여러모로 폐를 끼친 것 같아 면목이 없네요. 크로스오버인 만큼 즐겁게 놀고자 했었는데 제 생각이 조금 안일했었던 것 같고... 일단 다음부터는 확실히 말 남겨놓고 가겠습니다.
음... 밖에서 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제 분위기 자체가 무거운건... (눙물 -
842 다혜주 (50148E+58) 2016. 7. 12. 오후 6:02:46>>835 예예.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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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6:03:46그럼 못돌리는 건가요? (연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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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6:03:54지금부터는 좀 한가하겠네요! 아마도... 아무튼 갱신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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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린비주 (02367E+53) 2016. 7. 12. 오후 6:04:15호은학교에서 수다쟁이! 마당발! 그리고 1호 커플을 맞고 있는 린비의 주인 린비주입니다. 허허허허 다들 오랜만입니다만, 그 사정을 크로스오버 스레에서 털어놓자니 살짝 고민되는 군요. 간단하게 건강문제입니다, 올해는 정말 아픈 년도인 모양입니다. 빈혈, 소화불량, 감기, 허리통증.... 이렇게 써보니 굉장히 아파보이네요. 음, 일단 하늘주에게 죄송합니다. 사정을 말해두는게 좋았을텐데. 몸이 아프니 정신도 혼란스럽더군요. 정신이 없었습니다. 당분간도 좀 이 상태를 유지할 거 같아 모습을 보이는 날이 많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음 크로스오버 스레에서 이런 병약 이미지 쌓기는 싫은데! 평소에는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린비주 입니다! 다들 반가워요! *'▼'* -
846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6:04:23오 꼬였네 그럼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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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6:04:28겨울주 안녕!
일상 이어 할까? -
848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6:04:44겨울주 어서오세요 :)
캡틴도 다시 어서오세요! -
849 린비주 (24829E+58) 2016. 7. 12. 오후 6:05:18보이는 날이 많아질지도 -> 보이는 날이 줄어들지도
이런 상황에 오타라니...!! -
850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6:05:25제가 선레할까요? 아니면 다혜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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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다혜주 (50148E+58) 2016. 7. 12. 오후 6:05:58>>846 선레는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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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07:10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많이 레스가 늘었네요. 린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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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6:07:11린비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D
모카고에서 역시나 병자(...)와 전차장과 캡틴을 맡고있는 캡틴입니다! 저도 여기저기 많이 아픈 몸이라 동질감이 느껴져요.. ;ㅁ; -
85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07:49그리고 그 이외의 겨울주 모카고 캡틴 등등 오신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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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6:08:31잠시 다른 거 하고 있었네요. 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847 몸상태 때문에 적어도 지금 당장은 힘들 것 같네요. 죄송해요ㅠㅠㅠㅠ -
856 린비주 (57326E+60) 2016. 7. 12. 오후 6:10:10모두들 안녕하세요!
>>853 병자라니 슬픈 공통점이로군요.... 사실 린비주는 감기도 잘 걸리지 않은 건강한 몸이었습니다만, 새해초 계단에서 구른 거 부터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레이션톤) 아무튼 올해에 정말 많을걸 겪어보아요 집에서 다리힘 풀려서 쓰러져보기도 했고... 으으 이런 이야기는 그만하는 게 좋겠네요. ㅠㅠ -
85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11:03음..그리고 린비주는.. 몸이 아프시다라. 사실 조금 그런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만, 역시나였나요. 린비주가 갑자기 자리를 급격하게 비우는 이유는 그것밖에는 없고 말이죠.
괜찮아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요. 몸이 아픈것이 잘못은 아니잖아요? 부디 안정을 취하면서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하는 바에요. 다시 말하지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아픈건 절대로 잘못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기왕 오신김에 크로스오버도 즐기면 더욱 좋고요! -
858 린비주 (57326E+60) 2016. 7. 12. 오후 6:11:44날씨도 덥고 몸도 아프면 고생이 답이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평소 몸건강을 잘 챙기시길! 저는 빨리 회복을 하고 방학을 준비하여 일상도 좀 자주 돌리고... 싶어요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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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6:12:20>>855
아프신거면 어쩔수 없죠.
안심하고 푸욱 쉬세요.(의사양반톤) -
860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6:12:57바람을 타고 유유자적하게 할일없이 공중에 누워 유영하고 있었다. 그리고 눈을 감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중 쿵 소리와 함께 머리에 통증이 일어났다.
"아야, 철봉대에 부딫혔구나..."
철봉이 부딫혔을때 충격으로 울리고있었다.
지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 깔깔거리고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사진까지 찍고있었다.
쳇, 저 사람들 돌아가고 나면 멍청한 염동력자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떠돌겠네
/흠...다혜주 시트가 호은에서도 모카고에서도 못찾겠어요... -
86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6:13:13온 몸이 고장난 기분은 정말 힘들죠.. 으아 한가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뜬금 책정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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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린비주 (48532E+60) 2016. 7. 12. 오후 6:13:54하늘주에겐 언제나 고맙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죄책감... 죄책감...! (양심이 찔려죽음) 도대체 제몸은 저를 배려할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크로스오버.... 돌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돌릴 수 있으면 좋겠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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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린비주 (92349E+54) 2016. 7. 12. 오후 6:15:17그리고 저는 이만 가볼게요! 지금 가면 또 언제 오나.... (스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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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15:51>>860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B%8B%A4%ED%98%9C
여길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뭐랄까. 우리 호은 학교 시트 스레는 참치에 옮기고 난 후에 들어오신 분들만 기술되어있거든요. 그러니까 이후로도 호은 학교의 캐릭터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위키를 참고해주세요!
>>862 다시 말하지만 몸이 아픈건 죄가 아니에요. 부디 안정을 푹 취하세요. 그래야 회복도 빠를테니까요. 꼭 일상 돌릴 건 없으니까, 그냥 지금처럼 잡담 나눠도 괜찮고요. -
865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16:13안녕히 가세요! 린비주. 남은 하루도 푹 쉬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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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6:17:09린비주 어서오세요 :)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보네요...;ㅁ; -
867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6:18:10으앙 타이밍..;ㅁ;
린비주 안녕히가세요 몸 관리 잘 하시구요 ;ㅁ; -
868 연우주 (94068E+55) 2016. 7. 12. 오후 6:20:00>>864와...사기캐였네...
>>862 아프다는 건 좋은 징조래요! 몸이 세균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니까! 곧 건강해질꺼예요!! -
869 다혜주 (50148E+58) 2016. 7. 12. 오후 6:21:20>>868 그... 공식 사기캐.. (쥐구멍
답레 바로 이을게요! -
870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28:45그럼 저 역시도 한번 돌려볼까 합니다. 일상 생각 있으신분들은 가볍게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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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6:31:51은색 철테의 동그란 안경, 슬렉스에 흰 셔츠. 셔츠를 바지에 집어넣고 조금만 뺀 뒤 팔소매는 두 번 정도 롤업해서 밖으로 나갔다. 여분의 옷을 챙겨와서 조금 다행이랄까. 오랜 시간동안 교복만 잊으면 질릴뻔 했어.
첫날에 비해 이곳 건물들의 위치나 사람들이 쓰는 능력에 대해 많이 익숙해져있었다. 그리고 철봉 근처에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백팩에서 시원한 얼음물을 꺼낸 후 병뚜껑을 땄다.
"괜찮아요...?"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니 공중에... 공중에... 어떤 사람이 있었다. 아까 머리를 부딫히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긴 들렸었는데. 공중에 있으니 대충 상황을 보기는 했지만.
어쨌든... 저것도 능력인건가. 저 말을 내뱉고 잠시 멍해있다가 정신을 차렸다. 어제고 오늘이고 참 신기한 능력이 많은 것 같단 말야. 어짜피.이 학교 사람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말을 걸었는데... 주변 사람들 몇 명이 수군대는건 기분탓이지...?
물을 주고 싶었지만 공중에 떠있어서 실패. -
872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6:33:12>>870
설현- -
873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6:33:29다이스... 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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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33:48설현주인가요? 음. 누구로 만나보고 싶은가요? 하늘이와 지호 중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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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6:35:03하늘하늘한 하늘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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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36:08하늘하늘한 하늘이라니. 야메로! 그거 과거에 하늘하늘한 여자 원피스를 입은 하늘이가 떠오른단 말입니다.(눈물)
다갓은..음..이상하게 설현주와 다이스를 돌리면, 제가 선레를 썼는데 말이죠. 일단 돌려보겠습니다!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2
1.하늘주
2.설현주 -
87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38:18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저 다이스의 값은 정말로 2번을 가리키고 있는가? 어째서 지호로 돌릴때는 이런 값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가?
음. 상황은 설현주가 편하신대로 괜찮습니다. 그래도 굳이 제 의견을 묻는다고 한다면, 귀신의 집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
878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6:38:19연우주 저는 밥 좀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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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6:41:38으앙 걸리다니.
귀신의 집 재밌겠는데 어떻게 엮여야 타지역 학생과 저지먼트가 같이 귀신의 집에 들어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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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우마루주 (765E+57) 2016. 7. 12. 오후 6:43:48우마룽~ 주인님들 안녕하세요! 당신의 메이드/집사(택1) 우마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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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43:57>>879 음. 같이 들어간다기보다는, 귀신의 집도 저지먼트가 하는거잖아요? 그러니까 설현이는 안에서 다른 이들과 대기를 하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고 하늘이는 혼자서 들어가고, 그 안에서 설현이가 하늘이가 오는 것을 보면서 놀래키는걸 시도한다던가..이런게 좋지 않을까요? 안에 지호도 있다는 식으로 하면, 놀래키는건 더 많이 할 수 있겠죠. 눈 앞에 사탕이 있어서 줏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부피가 커져버린다던가.. 놀래키는건 설현주에게 맡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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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44:36마루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집사를 택해야겠죠. 저건! 메이드를 고르면 혼날것 같거든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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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태민&현주 (58848E+52) 2016. 7. 12. 오후 6:46:27내일이면 시험이 끝나서 멀티 돌릴 여유가 생긴 태민&현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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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6:46:46저녁 대충 때운 겨울주 재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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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47:21태민주 하이하이에요! 음. 잠깐만요. 옆에 뭔가 붙었는데..? 태민주도 여기 멀티였어요?!(동공지진)
그리고 겨울주 하이하이에요! -
886 태민&현주 (58848E+52) 2016. 7. 12. 오후 6:48:34>>885
공부하자고 마음먹고 시트를 내렸다가 막상 여유가 생기니 다시 돌아왔다고 해야 되나요..일단 멀티였습니다! -
887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6:49:51"아야야, 이거 정신을 제대로 차려야겠네?"
공중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왔다. 그리고 큰 소리로 외쳤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카고 1학년 이연우입니다! 여러분! 초능력자라고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처럼 얼빠진 멍청이들도 있답니다!"
자, 이렇게 하면 일부러 실수하는 것 같겠지?
쩝...목이 탄다. 괜히 소리질렀나?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옆을 봤다. 꽤나 예쁘장하게 생긴 친구가 내 걱정을 해주고있었다.
"하하,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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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나은주 (62323E+55) 2016. 7. 12. 오후 6:51:25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그리고 밝혀지는 또 하나의 멀티... 뭐에요 왜이렇게... 멀티가..많..(동공지진 -
88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51:29>>886 현이라고 하면 분명히 금강불괴...(동공지진) 음. 뭐 그렇군요. 아무렴 어떤가요. 어차피 크로스오버 끝나면 더 이상 아는 척 할것도 아니니까요.
저를 포함해서 멀티 하시는 분들, 그리고 그 외의 분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다 원래대로인거에요. 언급할 것도 없고, 생각할 것도 없는거에요. 스스로도 티 내지 말고, 이전처럼 돌아가면 되는거에요. 그 점은 잘 지키자고요. 우리.
음..여담인데, 현이라고 하면 저하고 꽤 많이 있으셨는데, 혹시 태민주는 제 정체를 알고 있었나요? -
890 태민&현주 (58848E+52) 2016. 7. 12. 오후 6:51:58>>889
전혀.. -
89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52:50>>890 그렇겠네요. 저도 전혀 몰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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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6:54:48음. 모카고라고 부르는구나. 고개를 살며시 끄덕인다. 고등학교 1학년이면 나보다 한 살 많구나.
땅으로 내려온걸 보고는 아까 했던 자기소개를 곱씹는다. 그러다 풋. 하고 작개 웃음을 터트린다. 자기처럼 얼빠진 멍청이들도 있다니...
"이거 좀 드세요."
갑자기 연우에게 줄 얼음물이 생각나서 페트병을 내밀었다. 어쨌든 저게 일부러 박았다거나 그런게 아닌 것 같으니까... 머리는 안 아프시려나...
"그... 만나서 반가워요."
사람들은 각자 자기 갈 길을 간 것 같다. 아까 연우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웃는 사람들도 있겠지.
철봉 근처 밴치에 앉고는 '그 쪽도 여기 좀 앉으세요.'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보낸다. -
893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6:56:05사실 아이디 보면서 대충 눈치는 챘... 모카고는 예전주터 관심을 갖고 봐왔었거든요. 제가 멀티 눈치 챈건 하늘주밖에 없는데... 참치에 와서 알았다죠. 현이는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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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태민&현주 (58848E+52) 2016. 7. 12. 오후 6:56:52>>893
그럴 정도로요..?!?! -
895 설현 - 하늘 (37455E+52) 2016. 7. 12. 오후 6:57:58귀신의 집.
난 귀신의 집이란것을 들어가본적이 없다.
무섭잖아. 그리고 무심코 주먹을 날려 버릴지도 몰라.
사람을 놀래 킨다. 그것은 재미 있기는 하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잘 놀라고 무서울까 그런것을 잘 생각하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 하니까.
그래서 인가? 그래서 왠지 지호 선배가 뭔가 이상하면 잘 알아챘나?
생각해 보면 선배는 '넌 의외로 눈치가 좋구나'(아마) 라고 나한테 말했던 적이 있는듯 하다.
그런 생각들이 이어지다 보니 잠시 쉬는동안 귀신의 집에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착은 했는데...
지금이라도 선배 연락 해 볼까.
혼자는 귀신의 집에 들어가기 머쓱하잖아.
귀신의 집 앞에서 잠시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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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사실 여기 밝혀진 사람 말고도 멀티는 많을 거야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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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6:59:29>>893 애초에 모카고는 참치에서 열렸는걸요! 그게 아마 3월 중순이었을거에요. 그러니까 참치에서 알았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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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00:20책정리하다가 초등학교 1학년때 일기를 발견했습니다.
어아아아ㅏㅏㅏ 너무 창피해서 첫 장읽고 책장에 꽂아버렸습니다.. -
898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7:00:33>>8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카고는 초창기 옆동네에서 스레가 세워졌을 때 부터 봐왔어요. 초반부터는 꽤나 못 본 시간이 많지만... 시트 낼까 했었는데 바빠서... 하핫. -
899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02:28옆동네에 있던 모카고 기록은 전부 지워졌어요. 스레가 전부 사라졌더라구요.. 그 뿐만이 아니라 돌리던 스레는 전부 사라져서 어디가서 추억팔이도 못하게됐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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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7:03:26>>899 네... 우리 스레도 싹다... 너무 슬프더라구요. 아카이브를 떠놔서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지만... 그래도..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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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하늘-설현 (4643E+58) 2016. 7. 12. 오후 7:05:04이 목화고등학교라는 곳은 정말 언제 봐도 신기하기 그지 없었다. 초능력자도 엄청나게 많고, 전에 만난 어떤 무뚝뚝해보이는 이는 나에게 사탕을 주더니 능력을 보여달라니깐 사탕의 크기를 2배로 늘리고 1/2배로 줄이고 아무튼 정말로 신기하기 그지 없었다. 정말 다양한 이들이 모인 곳이구나 라고 느끼면서 주변을 신기하게 돌아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아니, 절대로 어제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라던가..그런게 아니니까! 난 메이드복 따위는 전혀 전혀 전~~~~~혀 흥미 없으니깐!!
아무튼, 팜플랫을 보아하니, 이곳에선 귀신의 집도 하는 모양이었다. 초능력을 이용하는 귀신의 집인걸까? 뭔진 모르겠지만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원이(NPC로서 하늘이의 베프입니다. 16살 남자애에요)에게 같이 안 가보겠냐고 하니까 자신은 귀신의 집은 흥미가 없다면서 필사적으로 거절했다. 뭐, 보나마나 귀신이 무서워서 그런거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남자애가 왜 그렇게 겁이 많은지 원.
이번엔 팜플랫을 보면서 확실하게 길을 찾았고, 나는 귀신의 집 부스 바로 앞에 도착했다. 이곳도 저지먼트, 그러니까 선도부가 운영하는 곳인 모양이다. 선도부이면서도 되게 많이도 운영하는구나 싶어서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다.
혼자서라도 들어가볼까 싶었는데, 문뜩 여긴 혼자서 들어갈수 있는가라는 강한 의문이 들었다. 여기 막, 2인 1조로 들어가라라던가 그런게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아무래도? 괜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그 애를 불러야하나? 아니, 하지만 걘 지금 몸이 안 좋은것 같던데. 으으음.. 어쩔까 살짝 고민하던 중에,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여자애의 모습이 보였다.
보아하니, 저 애는 이곳의 학생인 듯 보였다. 어제 본 그 무뚝뚝한 형...?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 사람과 같은 교복을 입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확실하게 물어보기 위해서, 나는 그 여학생에게 다가간 후에 물어보았다.
"저기요. 하나 물어볼까 하는데, 이 귀신의 집은 2명 이상이서만 들어갈 수 있다거나 그런거 있나요? 혼자서는 못 들어간다...라던가 그런건 아니죠?"
만약 혼자서 못 들어간다고 한다면..으음.. 다른 애들에게 전화라도 해서 불러보는게 좋으려나? -
902 하늘주 (4643E+58) 2016. 7. 12. 오후 7:06:12>>900 슬픈 현실이죠. 호은 학교 스레도 전부 싹 다 날아가버렸으니까요. 그래도 아카이브를 떠둬서 일단 남아있다는게 정말로 다행입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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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7:07:55"고마워요, 친구"
대충 나하고 비슷해보이니 일단 친구라 해두자
그리고 그녀가 웃는 것을 보자 자신의 개그가 통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졌다.
"어, 고마워요, 잘 마실게요!"
패트병에 담긴 얼음물 통을 받아들어 한모금을 입에 머금고 삼켰다. 따가웠던 목이 진정되고 더위도 한층 가셨다. 물론 더위는 몇초동안만 가셨다.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어디에서 오셨나요?"
철봉근처 벤치에 앉았다. -
904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7:09:42죄송해요... 갑자기 배터리가 나가서 컴퓨터가 꺼져서 가뜩이나 느린 컴퓨터를 다시 켜고 다시 인터넷에 들어가고 다시 쓰느라 처음 썼던 것의 30% 정도를 덜 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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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설현 - 하늘 (37455E+52) 2016. 7. 12. 오후 7:11:01선배에게 전화를 해볼까.
분명 선배는 일이 있더라도 바로 달려 올거야. 분명 사육부 일로도 바쁠텐데 폐를 끼칠수는 없잖아.
그렇다고 여기 혼자 들어가는건...
하면서 내 머리속에서 모순들이 싸우고 있었다.
그 모순을 생각하는것을 어느 한문장이 딱 끊었는데.
어떤 남자애의 말이었다.
"아. 아니예요. 규졍상으로는 혼자 들어갈수 있는데 음..."
음... 혼자는 왠지 귀신들이 동정의 눈빛으로 쳐다볼것 같단말이지.
그런데 묻는걸 보면 아마도?
"외부 학생분이신가요?" -
906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7:12:50"친구~ 과연 친구일까요?"
제가 그쪽보다 한 살 어리지만... 이건 나중에 자기소개 할 때 얘기 해야지.
나이 상관 없이 친구면... 한살차이 정도는 친구라 해도...
"많이 더워보이기도 하고..."
어쨌든 잘 마시는걸 보니 미소가 지어진다.
"호은 학교에서 왔어요. 중등부 열여섯 이 다혜라고 해요. 그쪽 자기소개는 들었어요. 아까 전에."
장난스런 미소를 지으며 소개를 한다. 잠깐 어디서 온지 모르는거에 의아해 했지만 자신이 사복을 잊었다는 사실에 그 의문은 이내 사라졌다.
아까 보니까 공중에서 날고 계시던데... 중얼거린다. -
907 태민&현주 (58848E+52) 2016. 7. 12. 오후 7:17:48내일 영어시험을 보는데 교과서+부교재+모의고사..범위가 ㄷㄷ..하지만 한달 동안 꾸준히 했으니 간단히 지문만 다시 읽고 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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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하늘-설현 (4643E+58) 2016. 7. 12. 오후 7:19:20"음. 그런가요.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이름 모를 이 여학생의 말을 듣자하니, 혼자 들어가는 건 규정에는 딱히 어긋나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굳이 다른 애들을 부를 필요는 없었다. 나 혼자서 들어가면 되니까. 뭐, 나는 딱히 귀신을 무서워하는 편은 아니다. 지원이 녀석은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난 밤에도 산을 돌아다닌 적이 많아서 딱히 그런건 무서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귀신이 나타나면 그림이라도 그려주고 싶을 정도다.
아니, 꼭 나만 그런건 아닐거 아니야. 귀신 그려보고 싶은 사람. 뭔가 엄청 신기하게 생겼을것 같지 않아? 그래서 솔직하게 난 귀신을 보면 돈을 줄테니까 모델이 되달라고 말해보고 싶었다.
애초에 귀신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럴일은 없겠지만 말이지.
아무튼 혼자서 들어가는게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만큼, 나는 천천히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래도 초능력이 어느정도 지배하는 곳이니까 제법 난이도는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그렇게 준비운동을 천천히 하는 도중 여학생쪽에서 외부 학생분이냐는 질문이 들려왔다.
그 말에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 이름 모를 여학생에게 내 소개를 했다.
"네. 외부에서 왔어요. 초대받아서 왔거든요. 그쪽은 잘 모르겠지만 호은골이라는 곳에 있는 호은 학교의 고등부 학생이에요. 17살이고요. 그쪽은 목화고등학교 학생이시죠? 교복이 목화고등학교의 교복이니까요."
이런걸 물어보는걸 보면 정말로 여기서는 나처럼 외부 학생이 희귀한 모양이었다. 아니, 하기사 뭐 처음 들어갈때도 그렇게 깐깐했으니 외부 학생이 안 보이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하려나. 그건 그렇고 이 여자애는 혼자 들어가기 무서워서 이러고 있는건가? 아니면 누구를 기다리고 있다던가?
"그쪽은 친구라도 기다리고 있는 중인가요?" -
90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7:20:32태민&현주. 정말 시험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그래도 내일이면 끝나니까 그때까지 파이팅이에요!
음..그리고 저는 잠시 저녁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답레 써주시면 밥 먹고 나서 최대한 빠르게 쓰도록 할게요! 설현주! -
910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7:22:27저번에 말이 나오기는 했는데...
하늘이랑 다혜랑 한조로 담력체험이나 귀신의집 가면 정말 재미 없을거라고... -
911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22:34이번 성하제에 동아리 건물인 D동에서 일부 학생들이 모여 하우스파티 클럽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D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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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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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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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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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7:25:57"흠...그럼 누님이신가?"
차마 동생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채 친구 아니면 누나라고 생각했다. 동생치곤 너무...좀...예쁘달까?
뭔가 약간 못난 부분도 있어야 귀여운데 너무나도 완벽하니 동생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저도 위에 있죠, 게다가 공중부양하면 힘들어요, 몸은 편한데 머리는 고생한달까?"
사실 위에는 시원한 바람이 더 많이 불어서 아래보다 더 시원하지만 뭐 상관없잖아?
"아! 호은학교? 저 거기 알아요! 호은골에서 오신거 맞죠! 부장이 말해줬어요. 어...근데 동생이였구나, 하하, 이거 실례되는 말을 한건가요?"
아 이 불편한 존댓말...그냥 편하게 나답게 반말로 하고싶다!! 하지만...최대한 공손하게,
"네, 공중부양이죠, 제 능력은 레비테이션, 비행 능력이예요. 제 체중 이상을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혹시 짜릿한 거 좋아하시나요?"
설마 80kg 이상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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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태민&현주 (58848E+52) 2016. 7. 12. 오후 7:28:35>>915
현: ??
(83kg -
917 우마루주 (765E+57) 2016. 7. 12. 오후 7:30:201시간 지나도록 대답이 없는건 너무하지 않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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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우마루주 (765E+57) 2016. 7. 12. 오후 7:31:33흠....? 아 고정시켜놨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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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겨울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7:32:21빰. 집안일 어느 정도 한 겨울주 또 재갱신합니다!
아 참. 그리고... -
920 태민&현주 (58848E+52) 2016. 7. 12. 오후 7:32:39어서오세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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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우마루주 (765E+57) 2016. 7. 12. 오후 7:33:24밍나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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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7:35:10"엑. 누나는..."
도대체 어떤 부분 때문에 누나라고 생각한걸까.
"오오... 신기해요. 엄청. 지호라고 했던가... 어제는 그 분도 만났었는데 두분 다 능력이 엄청 신기하네요."
근데 뭔가 잘못쓰면 위험할 것 같아. 이 초능력들을 굳이 '배워서 쓰고싶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간접적으로 체험을 해보는거라면 모를까.
"네- 호은골에서 왔어요. 고향은 서울이지만. 아. 아뇨. 말 편하게 하셔도 되요. 지금 존댓말 불편하시지 않으세요? 제가 동생인데."
반말이건 존댓말이건 자긴 다 괜찮다는 말투로 얘기를 했다. 아무래도 초면이고 나는 동급생이나 나보다 어린 애들, 오랫동안 친했던 언니오빠 빼고는 말을 잘 안 놓으니까.
"지... 진짜요...? 우와아... 48kg이니까 드실 수 있으려나요."
초롱초롱한, 기대를 품은 눈빛으로 연우를 쳐다본다. 얼떨결에 몸무게를 말해버렸지만 뭐 어때. -
923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7:35:11그리고 하늘주는 식사를 마치고 빠르게 돌아왔습니다. 모카고 캡틴분은 무엇을 하려는거죠? 뭔진 모르겠지만 엄청난 기운이 감도는군요.
그리고 오신 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어..그리고..마루주는... 무슨..?(갸우뚱 -
924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37:01다들 어서와요! 어아아아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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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7:37:09음 네. 한 몇 주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시기가 이렇게 크로스오버 때가 되었네요. 지극히 우연히 말이죠.
결론은 이제부터 모카고 측에서는 이안주입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그 실은 그 전에도 모카고에 시트를 내고 좀 활동을 했습니다만 멀티가 너무 자신없어서 결국은 그 시트를 내렸던 적이 있습니다. 누구였는지는 밝히면 안 되겠죠. 그냥 그렇다고요. 시험도 끝나고 여유가 좀 생겨서 이번에는 제대로 마음 먹고 멀티를 다시 도전한 겁니다. -
926 우마루주 (765E+57) 2016. 7. 12. 오후 7:37:09810에서 고정해놓고 왜 다들 답을 안해주시지....우무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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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7:37:4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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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7:38:17>>925 ...대체 멀티가 몇명이야?!(동공지진) 아..그리고 전 겨울주가 누군지 알아요. 하지만 그 관련은 언급 안하겠습니다.
>>926 허허허허허..여러 의미로 난감한 순간이었겠군요. 그거. -
929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38:26하우스파티에 썼다-라는 설정으로 예전에 테마곡 만든것처럼 믹싱하고 있습니다!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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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7:38:34>>925 하아아아아아ㅏ앗??? (동공지진(멀티러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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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태민&현주 (58848E+52) 2016. 7. 12. 오후 7:39:36어서오세요.겨울&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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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7:40:112판 세워져있으니 마구마구 터트리셔도 됩니다! HE 고폭탄을 사용해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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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7:41:08>>928 역시 알고 계시네요 허허. 여기서 슬쩍 밝혀보자면 저도 하늘주의 정체를 눈치챈지 오래랍니다. 아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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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7:42:03아. 참고로 호은 학교 측에서는 멀티 신경 안 씁니다. 그냥 크로스 오버 끝나고 나서 티만 내지 말아주세요. 멀티 하는거야 어차피 자유니까요. 그냥 다 끝난 후에 나 모카고 이벤트 있어서 지금은 바쁜데요. 라던가... 모카고 재밌어요? 라던가 그런 식으로 말만 안해주시면 됩니다.
뭐..호은 학교는 어디까지나 자유롭게 편하게 즐기고 싶을때 즐기자가 모토이기도 하고 말이죠. -
935 설현 - 하늘 (37455E+52) 2016. 7. 12. 오후 7:44:18선배를 부르면 '꺄악~ 저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 하면서 순정만화처럼 선배에게 붙을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
"아뇨. 저지먼트니까요. 라기보다는 그냥 여기 학생이면 알테니까요."
고맙다는 말에 싱긋 웃어 보이며 말했다.
나는 귀신을 무서워 한다. 존재 하지 않으니까 만약 정말로 있다면 너무나 무섭잖아.
존재 하지 않고 끔찍하게 무서운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있다면? 너무 무섭다.
하지만 뭐 이 귀신의 집은 실제 사람이 장난을 치는거니까 그냥 깜놀 박스라 해도 된다.
깜짝 놀라고 무서워 한뒤 '하하 이렇게 놀림 받을수 있구나!' 할수 있는거니까.
"그렇군요. 외부에서 초대 되서 많이 낯설고 돌아다니기 힘들었겠네요. 그리고 네. 모카고 아니 목화고 학생이예요."
무심코 내 머리속으로 학교를 부르듯이 말해 버렸다.
"전... 남친을 불러 같이 들어갈까 고민중이예요. 근데 남친이 바쁜데 제가 부르면 125%로 올게 뻔하거든요."
"그렇지만 혼자 들어가는건 재미없을거 같..고?"
남자애에게 눈길이 갔다.
"혼자 들어가기는 재미 없지...요?" -
936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7:45:02아까보다는 몸이 나아진 것 같은데...음 일상을 돌릴 정도의 기운은 아직 아니네요. 슬프고도 슬픈 현실입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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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7:48:16"하하, 죄송해요, 너무 예쁘셔서"
...혹시 이거 누가 들으면 스태프가 손님들한테 작업건다고 신고하려나? 그러면 또 누나가 잔소리할텐데...
"그 분은 물체의 부피를 가지고 노는 분이죠? 저하고 궁합이 잘맞아요, 전 부피는 상관없고 무게만 맞추면 되니까요"
아...부장누님에게도 안 쓰던 경어를 오늘따라 정말 많이 쓰는구나~
"아~ 고향이 서울이시구나 어쩐지 말투가 서울말투같다했어요. 존댓말이요? 아, 하하, 이런, 티났어요? 하지만 손님이시니 반말을 쓸 수는 없죠"
손님만 아니면 반말 할수있을텐데
"기분이 미묘할꺼예요"
그 친구를 하늘 높이 띄워올리고 이내 나도 올라갔다.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스치고 지나갔다.
"하하, 어때요? 기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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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하늘-설현 (4643E+58) 2016. 7. 12. 오후 7:52:23아무래도 이 목화고등학교의 애칭은 모카고인 모양이었다. 하기사, 발음이 비슷하니까 그렇게 불릴수도 있긴 하겠지. 하지만 보통 공식적으로 남에게 소개를 할 땐, 저런 애칭이 아니라 본 명칭으로 소개를 할텐데, 이 여학생은 아무래도, 조금 이런게 서투른걸까? 아니.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것보다 저지먼트라. 그렇다면 이 여학생도 선도부 멤버라는걸까?
어제부터 저지먼트 엄청 많이 보네. 대체 선도부에 몇명이나 있는거야? 가는 곳마다 저지먼트 소속의 학생들이 있는것 같은데 말이야. 하기사, 초능력자들을 막기 위해서 결성된 선도부니까 많은 수인게 당연하다면 당연하려나?
이어 그 여학생은, 남친을 불러서 같이 들어갈까라고 고민중이라고 말을 했다. 125%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은건 단순한 기분탓일까? 아니, 그 이전에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처음 보는 이에게 염장지르지 마라고! 무슨 반응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잖아! 지금 내가 솔로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는거야?! 그런거야?! 아니, 그것보다 남친도 남친이야. 여친이 저렇게 혼자 있으면 좀 옆에 있어주고 그러라고! 정말..!
아니아니아! 애초에, 그 이전에 태클걸게 있잖아!
"125%라니. 100%의 확률을 넘어선거 아닌가요? 그거? 그러니까 무조건 온다라는 의미인거죠? 엄청 사랑받는 모양이네요. 뭐... 축하한다고 일단 말해둘게요. 그 정도로 잘 지내는 커플이 있으면 축하 못해줄것도 없고.."
그렇게 활발한 느낌의 여자애의 남자친구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활발한 사람? 조용한 사람? 그것도 아니면 쿨한 사람? 누군진 모르겠지만, 한번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그건 그렇고, 왜 혼자 들어가기엔 재미없다고 말하면서 나를 바라보는건데? 나와 같이 들어가고 싶다 이거인가?
"......저기, 그렇게 봐도 의미를 모르겠는데요. 같이 들어가자고요? 아니아니. 남자친구 있는 입장에서 그거 위험하지 않나요?"
처음보는 남자애에게 간접적으로 귀신의 집에 들어가자고 말을 해도 말이지. 애초에 나도 여자친구 있는 몸이고. 조금 난감한데. 아니. 애초에 같이 들어가는 것 정도로는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찝찝하다고 해야할까..으으음...으으으음...
"뭐, 혼자 들어가는거..재미없을수도 있을테니, 귀신의 집 안쪽을 안내해주는 느낌이라면 같이 못 갈것도 없긴 하죠. 어디까지나 그건 안내니까요. 그렇다면 그쪽도 남자친구에게 미안할게 없을테고, 저도 여자친구에게 미안할게 없을테니까요. 안 그래요?"
.....따, 딱히 2명이 더 재밌을것 같아서 말하는건 아니라고..! 그..그냥..저쪽이 곤란해보여서 말한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939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7:52:56음. 겨울주. 정말로 여전히 몸이 안 좋은가보군요. 일단은 푹 쉬세요. 안정을 취하시고요. 너무 무리하게 일상 돌리려고 하면 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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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7:57:06>>939 많이 안 좋은 건 아닙니다! 그넝 일상을 못 돌릴 정도만 안 좋은 것뿐이에요.(...그게 어느 정돈데) 걱정 감사하고 동시에 죄송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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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7:57:59>>940 아픈건 죄송한게 아니에요. 몸이 아픈건 어쩔수 없는거잖아요?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저도 몸이 아파본적이 있어서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니까요. 그러니까 미안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 편안하게 즐기세요. 크로스오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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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7:58:11아 그러고 보니 좀 뻘한 걸 하나 밝히자면 최근에 저기 모카고 측 시트 스레에 올린 시트도 실은 저번주였나 그 때 완성시켰던 시트입니다. 완성해놓고 진짜 오래 고민을 하다가 일주일 정도가 지나고 예약을 해놓은 겁니다. 예약을 해놓고도 또 한참을 고민하다가 시트를 올린 거고요. 허허(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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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7:59:32>>941 역시 하늘주는 천사이십니다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무리하지않고 즐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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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지희주 (6468E+56) 2016. 7. 12. 오후 8:00:49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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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8:02:12지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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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8:03:43>>943 천사라니요. 저는 천사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참치입니다. 오버를 하시면 안되죠.
>>944 지희주 하이하이에요! -
947 신가회 (07512E+56) 2016. 7. 12. 오후 8:10:05멀티가 많았네요!
마치 과거의 저를 보는듯한!
동시 4 상황극 이벤트 돌리다가 죽어나갔었습니다.
서로다른 브라우저 4개 띄워놓고 말투도 전부 다르게...
멀티는 하려면 이렇게!
다만, 저와 말투 비슷한 분 덕에 멀티의혹도 받았었죠... -
948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8:11:28난 멀티뛰면 일주일도 못 가서 걸릴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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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신가회 (07512E+56) 2016. 7. 12. 오후 8:14:22멀티는 2가지가 적당한듯 싶습니다.
그때는 잉여여서 그랬지만!
지금은 도저히 못하겠어영.:( -
950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8:14:30>>947-948 멀티라. 뭐, 사실 알아도 모르는척 배려하는게 최고입니다. 그 사람이 대놓고 티내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굳이 그 관련으로 머리 아프게 신경쓸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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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8:14:51"칭찬으로 들을게요."
이미 남차친구가 있는 몸이니까. 그래도 일반 남자가 예쁘다고 하는거랑 남자친구가 예쁘다고 하는거랑은 역시 느낌이 달라. 조금 신기해하였다.
"아... 맞아요. 엄청 신기하네요?"
궁합도 있구나...
"손님이 괜찮다고 했으니까요. 많이 불편하면 언재든지 반말 쓰셔도 되요."
혹시 내가 손님이라고 불편한 경어를 그렇게 쓰는건... 그렇다면 내가 더 불편한데.
"으익."
갑자기 몸이 하늘로 붕 뜨는 느낌에 놀란 토끼눈으로 하늘과 주변, 땅을 쳐다보다가 뒤이어 올라오는 연우를 본다.
"뭔가... 신기해요. 어릴때 빼고는 이런 날 수 있다는거나... 초능력자라던가... 전부 상상이었는데..."
움직일 수도 있나요? 물어본다. 고소공포증은 없다. 지금 하늘에 내 몸이 붕떠있는게 마냥 스릴넘치고 즐겁고 신기할 뿐.
시원한 바람이 온 몸을 스치고 지나가자 나도 모르게 기분좋은 미소가 지어졌다. 밑에는 더웠는데 여기는 엄청 시원하네... -
952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8:15:26머루가 같이 놀사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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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8:16:13한 가지 제대로 알겠는 건 컴에 비해 모바일은 멀티가 좀 더 힘든 면이 있다는 것이더라고요. 인터넷 창을 두 개 이상 못 띄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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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8:16:50크으. 마루주하고도 돌려보고 싶은데..! 지금은 설현주와 돌리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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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8:17:38>>952 어어 제 몸상태만 더 좋아진다면...!!(슬픈 현실에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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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8:21:45사실 메모장에 글을 옮겨쓰고 붙여넣기 하는데 그럴 때 마다 쓰는 기능이 멀티윈도우...
노트 띄우고 네이버 띄우고! -
957 설현 - 하늘 (37455E+52) 2016. 7. 12. 오후 8:21:47"저와 미래를 약속한 남편님입니다. 우리서로 믿겠다고 꾸욱 약속했으니까요."
나도 선배를 믿고 선배도 나를 믿고.
서로 모르는건 많지만 서로 잘지내요!
"아 그러고보니 당신 말대로 데 이렇게 같이 들어가기는... 그렇네요..."
생각해보니 그렇잖아. 분명 다른 생각은 없지만 오해할 상황도 만들면 안되지.
"그렇...네요. 들어 가고 싶지만 으으... 선배를 불러야 하나."
나는 이미 선배님만 바라보기로 한 몸! 어쩔수 없다.
"그럼... 전 가볼...핫."
그래. 안내 정도면!
"그렇죠! 전 저지먼트이니 외부 학생을 잘 안내 해줄 필요가 있죠! 자 제가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
958 하늘-설현 (4643E+58) 2016. 7. 12. 오후 8:30:17"......아...그런가요? 그거 엄청 대단한 일이네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되게 염장을 많이 부리는 커플인 모양이었다. 보아하니 나와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벌써 남편님이라는 호칭까지 쓰는거야?! 그럼 누군지 모를 그 남학생은 이 여학생을 아내님이라고 부르는건가? 그 모습을 살짝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뭔가 되게 소름이 돋을것만 같았다. 우리 호은 학교에서도 그 정도의 커플은 없지 않나? 아니, 있는데 단순히 내가 모를 뿐인건가?
역시 도시는 다르다는걸 느꼈다. 우리 호은 학교에서의 진도보다 엄청나게 빠르구나. 으음.. 여러의미로 무서움마저 들었다. 그래서 도시에서 온 아이들이 그렇게 스킨십을 자유롭게 하고 그런거였나? 만약 이런 애들이 천지라고 한다면 확실히......
그런 생각을 하다가 나는 고개를 빠르게 도리도리 저었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나!! 난 절대 이상하지 않아! 절대로 쑥맥이 아니라고! 이 도시 애들이 엄청나게 성숙한 것 뿐이야! 그렇고 말고! 나는 절대로 쑥맥이 아니야! 난 절도 있는 생활을 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뭐...뭐...! 뭐...!! 절대로 아니라고! 절대 쑥맥이라던가 그런게 아니라니까!
괜이 이유모를 초조함이 들어서 나는 오른발을 땅에 콕콕 찍으면서, 살짝 시선을 회피했다. 한편, 문제의 여학생은 내 말에 뭔가를 생각하는듯 하다가 여러모로 아쉬워하는 것 같이 보였다.
그래서 뭐...살짝 안내를 내밀어보니, 그 여학생은 바로 표정이 밝아지더니, 그 안내라는 말을 덥썩 물었다. 그 모습을 보고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애. 정말 엄청나게 여기 들어가고 싶었구나라는 것을. 혼자 들어가는게 거북해서 그냥 이러고 있었다는것을..
....아니..문제의 남자친구씨. 이렇게 혼자 방치시키지 말고, 좀 옆에 있어주라고요! 그렇게 누가 들을지도 모르는 투덜거림을 마음 속으로 작게 중얼중얼거리고서, 나는 문제의 여학생의 뒤를 천천히 뒤따라갔다.
부스 안은 제법, 본격적인 분위기였다. 어두컴컴한 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음침한 분위기도 그렇고... 하지만, 딱히 무섭다라던가..그런 느낌은 없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려나. 나는 귀신의 집이라던가, 이런거 안 무서워하니까.
애초에 밤의 숲에 비하면 이런건 아무렇지도 않고 말이지. 그럼, 어디에서 드라큘라나, 미라 같은것들이 튀어나오는지 예상해보는게 좋으려나? 으으음...
"그러고 보니, 여기 이용시간은 얼마쯤 되나요? 그리고 그쪽도 초능력자라고 한다면 물어봐도 될까요? 무슨 초능력 쓰세요?"
괜히 침묵으로 있기도 뭐해서, 나와 같이 들어온 여학생에게 살며시 질문을 던져보았다. 여기 학생인 이상, 분명히 초능력을 안 쓰는건 아닐테니까. -
959 지희주 (6468E+56) 2016. 7. 12. 오후 8:30:49일상 할 손 비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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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8:35:25"사실 그 형 능력이 꽤나 재밌어서 염동력자 누구하고도 잘 맞아요."
"하하, 아니예요, 그렇게 불편한것도 아니고 계속 쓰다보니까 어느순간 익숙해졌어요. 나중에 언젠가 바깥에서 만날일이 있으면 그땐 반말쓸게요"
우리가 이 곳을 벗어날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예의상 해두자
"바깥과 50년정도 과학기술 차이를 둔 곳이니까요. 50년전의 상상은 50년 후에선 현실이 됩니다."
옛날 누가 스마트폰이 발명되고 휴대폰 하나로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인터넷도 할 수있을것이라 생각했을까? 옛날이야 50년은 법 하나도 제대로 시행 못할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50년이면 혁신을 일으키고도 남은 시간이다.
"움직임이요? 네, 가능하죠, 특별 연우표 롤러코스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더욱 높은 곳에 올라갔다. 두 사람이서 같이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건 꽤나 위험할것 같으니 쟤만 보내는 게 낫겠어
왼손을 번쩍 들었다. 친구가 빠른 속도로 위로 올라갔다. 팔을 오른쪽으로 뻗었다. 그 상태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날아갔다. 손을 아래로 내렸다가 다시 올렸다. 친구는 내가 팔을 뻗는 방향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가끔은 회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2분 정도 그렇게 했을까? 더 이상했다가는 그녀가 토할것같아 움직임을 멈추었다.
"자, 연우표 롤러코스터는 재밌으셨나요?"
그나저나 신기하네 나 처음 공중부양했을때 기분이 이상했는데 얘는 아무렇지도 않나봐? -
961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8:37:152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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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하늘주 (4643E+58) 2016. 7. 12. 오후 8:39:19지희주와 마루주가 돌리는건가요? 이 구도는 본적이 없어서 되게 신기할것 같네요. 꼭 크로스오버라고 해서 호은과 모카고 페어끼리만 돌릴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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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설현 - 하늘 (37455E+52) 2016. 7. 12. 오후 8:41:37남편님 하는건 과장이긴 하지만 그걸 말하니 약간은 부끄럽다. 그렇지만 그걸 듣고 약간 당황한 듯한 표정이 재밌기는 하다. 떨떠름 한표정이라고 하는게 맞나? 뭔가 도리도리한 표정인것 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안내 라는건 명안이었다!
그런데 그렇다 쳐도 뭔가 볼륜 하는 아내의 말돌리기나 회피 같은 느낌은 가시지 않는다.
"글쎄요..." 이용시간이라.
우와. 무서워라. 우와 분위기.
... 그래도 역시 조금. 무서운 집의 생각보단. 뭔가.
"음... 가속이요."
대답은 하는데 왠지 기운이 잘 안나고 뭔가 답답하다.
"저기... 여기까지 안내 해드렸으면... 전 이제 돌아가봐도... 괜찮겠죠?"
역시 마음에 걸리는건 못하겠어.
"제 생각해드려서 고마워요! 그런데 동시에 죄송하기도 하네요 으음..."
일부러 그렇게 해주셨는데. -
964 지희주 (6468E+56) 2016. 7. 12. 오후 8:44:10.dice 1 2. = 1
me
you -
965 지희주 (6468E+56) 2016. 7. 12. 오후 8:44:36마루주 상황 원하는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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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8:45:53아니요?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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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8:46:38겨울주&이안주 컴으로 다시 접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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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8:47:2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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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8:51:00"오... 50년이면 충분히 가능할 수 있겠네요."
50년 후면 난 66살인가? 그래도, 세월은 빠르니까. 언젠간 내가 할머니가 될 날이 오겠지. 아니, 그 때 쯤이면 60대는 청춘이려나. 과학기술 발전과 동시에 의료기술도 발전될테니까. 인간의 평균 수명이 훨씬 늘어나겠지?
"왁!"
짧은 비명을 내뱉고는 이리저리 움직이는 몸에 재미있어 꺄르르 웃음을 터트렸다. 1분을 조금 넘어섰을 때 내가 움직였을 때 편한 자세를 잡고 몸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걸 즐겼다. 떨어지지는 않겠지... 설마.
"네. 재미있었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양 손을 들어 엄지를 척 세우고는 헤맑게 웃었다. 거참, 적응력 정말 빠르네? -
970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8:51:24뻘하지만 바나나칩 되게 맛있네요! 건조바나나 좋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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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8:52:51모카고 캡틴 어서오세요! 바나나칩이라, 먹어본 적은 없네요. 맛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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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하늘-설현 (4643E+58) 2016. 7. 12. 오후 8:52:54".......?"
뭐지? 이 사람. 되게 찝찝해하는데 말이지? 안내를 부탁했지만 안내조차도 영 마음에 걸리는건가? 뭔가 내 질문에도 제대로 답을 해주지 않고 유야무야하는 모습이 절로 보일 정도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은 정말로 그 누군지 모를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이런 안내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아니..의외로 무서워하는것 뿐인건가?
뭐..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난 호은 학교를 대표하는 연장자 중 1명. 남들이 싫어하는 것을 그다지 바라지는 않았다. 아니..뭐, 딱히 내가 나쁜 짓을 한건 아니지만 저런 모습을 보면 묘하게 신경이 쓰이는것도 사실이고 말이지.
"아니 뭐, 저는 상관없어요. 돌아가고 싶다면 돌아가세요. 딱히 신경 안 쓰니까요."
불안해하는듯한 문제의 여학생을 바라보면서 나는 괜찮다는 의미를 가득 담아서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나는 처음부터 혼자서 들어갈 생각이기도 했고 말이지. 문제의 남자친구 때문인지, 아니면 이 분위기가 무서워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난 강제로 같이 다닐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근데, 따, 딱히 그쪽 신경 쓴 적 없거든요? 애초에 생각하는데 안내 같은거 부탁하겠어요? 정말. 이상한 말 하지 마세요. 그냥 저지먼트라고 해서 도움 받을까 해서 말한것 뿐이라고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 와중에 고맙다는 말이 들려오자, 괜히 낯간지러워서 나는 빠르게 틱틱거리는 목소리를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내뱉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리고 오른발을 땅에 콕콕 찌르기 시작했다. 정말..! 호은골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무슨 고맙다는 말을 이렇게 자주 하는건지.. 나원.. 그렇게 고마워할 일이 없는건가?
.....아니..뭐, 무슨 말을 하는건진 알겠지만 말이지. 그래도 이런걸로 일일히 고맙다고 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묘하게 낯간지럽다고. 여러 의미로..!
"별로 죄송할 거 없어요. 애초에 여긴 처음부터 혼자 들어갈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여기서 헤어지면 되는거겠죠?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는 좀 더 편한 자리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살짝 거기를 숙여 목례를 한 후에, 나는 천천히 안 쪽으로 걸어들어갔다. 뭐랄까. 정말로 분위기는 잘 만든 것 같다. 그렇다면 여기의 귀신들은 어떤 분위기로 나오게 되려나..? 으으음... 조금 궁금하긴 하네. 슬슬 안 나오려나? -
973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8:57:04"아니 그냥 솔직히 말해서 호은학교 졸업하면 이곳으로 와서 커리큘럼받으면 능력 얻을 수도 있어요. 조금 아프고 말아요"
알게모르게 수도를 강조했다. 당연하지 레벨 0이 대다수인 곳인데, 조금 아프고 만다라...내가 말하고도 스스로 어이가 없어 웃었다. 분명 그거 굉장히 아팠는데 조금이라니...
그리고 롤러코스터가 시작되고 그녀가 즐기기 시작하였을땐 살짝 놀랐지만 솔직히 1분만에 적응 할때는 진짜 인간 맞는지가 의심스러웠다.
저거 진짜 뭐야!! 어떻게 1분만에 적응을 할 수가있는거지?
"재,재밌었다니 다행이네요, 하하..."
오케이 오케이 두손두발 다 들었다.
"혹시 어디 가보고 싶으신 곳 있나요? 데려다 드릴까요? 아니면 혼자 구경하시면서 걸어가실건가요?" -
974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8:59:59이안 : 이름은 최이안. 그리고 모카고 3학년, 즉 19살. 뭐, 이 정도면 알아들었겠지?
겨울 : 에, 안 물었는데.(비꼬기
이안 : 남이 물어봐야지 말하라는 법이 있는 건 아니잖아.
겨울 : 뭐, 그건 그렇지만. 아무튼 아까 말은 반쯤 장난이었고 내쪽은 이겨울. 나이는 열여섯.
이안 : 그렇구나...아, 맞다. 참고로 이쪽은 남자니까.
겨울 : 아, 그렇구나. 그런가봐......응? 뭐??
뭔가 둘이 처음 만나면 대충 이런 대화를 나눌 것 같네요 껄껄. -
975 설현 - 하늘 (37455E+52) 2016. 7. 12. 오후 9:01:43너무 오바 인건가 싶기도 하고 상대 입장에서는 많이 당황스럽고 기분은 안 좋을것 같다.
하지만 맨처음의 대화때문에 너무 신경쓰여서 차라리 이렇게 되는게 나앗을거라 생각한다.
"이해 해주셔서 감사합니닷!"
일단 기운차게 말해야지. 너무 우울 모드로 말하면 상대가 더 힘들잖아.
안 그래도 없는 미소를 지으며 꾸벅 감사인사를 했다.
"나중에 곤란한 일이 있으면 이 번호로 연락해 주세요. 제가 할수 있는한 도와 드릴테니까."
정말 폐를 많이 끼친건 안니가 싶다.
"예. 다음에는 편한 자리에서 뵈요. 아 그리고. 제 이름. 김 설현이예요."
이 분과의 문제로 약간 마음이 찜찌하게 됬지만... 잘 한거겠지? 남친을 둔 사람으로서.
조금 내 행실에 대해 잘 생각해 보고 행동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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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9:03:00마루주는 진희주가 없어져서 또 슬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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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겨울주&이안주 (66403E+58) 2016. 7. 12. 오후 9:04:01>>976 마루주...(눈물(토닥토닥)
맞다. 겨울주&이안주는 조금만 더 있다가 돌리실 분 구할 생각이에요! 몸 이제는 나름 괜찮아졌으니까요. -
978 설현 - 하늘 (37455E+52) 2016. 7. 12. 오후 9:06:23설현이가 잘한건지 엄청 민폐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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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9:09:01"그래요? 저는 이곳에 대해 잘 몰라요. 아프다는 것도 뭔지 잘 모르고. 육체적 고통이려나요? 확실히 초능력을 가진다는게 탐나긴 탐나요. 그래도... 저는 꿈이 있어서요. 예고에 갈거예요. 피아노 전공으로요."
초능력이라는개 얻어서 좋은 점도 있고, 분명히 나쁜 점도 있을것이다. 모든 것에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제가 원래 적응이 좀 빨라서요. 음... 확실히 이거 괜찮네요."
공중에서 자연스레 제스쳐를 취하며 밑을 내려다본다. 오... 사람이 개미처럼 보여.
"저는... 귀신의 집이요. 날아서 간다음에 같이 들어가요."
가서 귀신분들께 물이나 좀 전해드려야지. 가방에 있는 작은 사이즈의 얼음물들을 보고는 미소를 짓는다.
//갑자기 끌렸다! -
980 하늘-설현 (4643E+58) 2016. 7. 12. 오후 9:11:22"그렇게까지 애써 밝은 척 행동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게 아니잖아요? 어디까지나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다른 이를 도우려고 했다. 하지만, 조금 마음에 걸려서 돌아간다. 단지 그 정도의 일일 뿐이잖아요. 저는 신경 안 쓰니까, 안 좋은 기분을 가지진 마세요. 아니..뭐, 딱히 그쪽이 무슨 생각을 하건 그건 제가 알바 아니긴 하지만.. 그냥 표정 보이면 괜히 저도 찝찝하거든요. 그러니까 서로 서로 밝게 밝게 가자고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냥 무시하고 나아갈까도 생각해봤지만, 역시 마음에 걸리는건 사실이었기에 나름대로 신경써서 말해보았다. 뭐, 딱히 기분이 묘하다거나 그런건 없었다. 저쪽은 저쪽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걸테니까.
뭐, 애시당초 연애를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마음에 걸릴수도 있는거 아니겠어? 나도 뭐...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기도 하고 말이지. 아니..어디까지나 쪼~~~~~끔이다. 쪼~~~~끔!! 난 그렇게까지 속 좁은 이는 아니라고!
건내주는 연락처를 받고서 설현이라는 이름도 듣고서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 후에, 연락처를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연락을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가지고 있어서 손해볼 건 없겠지. 저지먼트라함은 트러블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테니까.
아니..뭐, 딱히 트러블을 일으킬 마음도 없고 휘말릴 마음도 없지만..그래도 혹시 모르는거니까. 다른 동생들이 혹시라도 위험하거나 하면, 도움을 요청해야할지도 모르고 말이지. 난 최고 연장자 선배. 다른 동생들을 도와야하는 의무도 있고...
"그럼 다음에 봐요. 설현씨. 어디서 어떻게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꾸벅 인사를 한 후, 나는 천천히 안 쪽으로 걸어들어갔다. 이 안의 구조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슨 귀신이 나올지는...쪼~~~끔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었다. 아니..뭐, 어디까지나 쪼~~~끔이니까 말이지.
그래도 귀신이 집+초능력이니까 기대가 안 되는건 아니잖아. 안 그래? 뭐..! 뭐...!! 어, 어디까지나 이곳의 정성을 봐서 그런거라고...
그렇게 나는 설현씨와 헤어져서 점점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방금전에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누군가가 내 손을 만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기분 탓이겠지? 이거? 으으으음... 기분 탓이겠지. 아무도 없는데 내 손을 만질리가 없잖아. 안 그래?
.....기분 탓일거야...
//음. 상황상 여기서 막레를 하는게 좋으려나요? -
98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9:12:07>>978 뭐, 실제로 하늘이는 저런 상황이 있어도 별로 신경 안 쓰니까요. 너무 마음에 안 두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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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설현 - 하늘 (37455E+52) 2016. 7. 12. 오후 9:13:52넵. 막레로 하죠!
수고했슴다 하늘주! -
983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9:14:48시무룩....어제에 이어서 2연속 탈주라니....탈주를 부르는 남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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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9:16:47>>983 .....(토닥토닥(와락(쓰담쓰담) 우무룩 하면 안되는거에요. 마루주..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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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9:19:55>>984
ㅠㅠㅠㅠ하루주우ㅠㅠㅠㅠ -
986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9:20:43아니 하늘주인데..........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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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9:21:58,나는 하루주가 아닌데에에에에에에!!(상엎(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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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9:24:19하늘주우우우우우우우~~~~~~~~~~(아침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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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현우주 (89397E+59) 2016. 7. 12. 오후 9:25:11(팝콘(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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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9:26:13하하하 인간이 마치 바보들 같구나!(라퓨타악당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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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9:26:28현우주 하이하이에요! 그 팝콘 저와 같이 먹는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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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9:27:39"오! 예고! 그것도 피아노 계통이라니 굉장히 멋지네요, "
와...밑을 봐도 어지럽지도 않은가? 나 처음 하늘 날았을때 보다 더 능숙하네...
"그거 꽤나 무서워서 남자친구랑 같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만, 뭐, 저라도 상관없으시다면야"
분명 유령의 집 준비하는 친구 녀석이 굉장히 무서우니 와보라고했는데...
"자, 유령의 집행 열차가 출발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유령의 집으로 날아갔다. 이마를 스치며 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기분 탓인지 음산하게 느껴졌다.
꽤나 큰 사이즈의 건물은 각종 무시무시한 유령과 괴기스러운 미라들의 모형들로 장식되어있었다.
출구를 보면 10명중에 2명은 울면서 나오고 3명은 덜덜 떨면서 나왔고 5명은 말을 더듬으며 나왔다.
"와...대체 얼마나 세개 만든거야?"
역시 모카고답다. 이 코뿔소들...
"자, 그럼 들어가볼까요? 그녀와 함께 유령의 집의 문을 열었다.
끼이익하는 낡은 문 특유의 소리가 온 방에 울려퍼져 음산한 기분을 들게했다. 그리고 쾅 소리가나며 문이 닫히고 이내 사라졌다.
'흠...이건 무슨 능력일까? 아니면 그냥 눈속임?'
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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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9:31:31이 판도 이제 슬슬 결말에 도착해가는군요.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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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연우-다혜 (94068E+55) 2016. 7. 12. 오후 9:32:54저 '그릭' 두글자는 뭐지? 실수로 지우는 걸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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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모카고 캡틴 ◆1lucdq238k (06683E+61) 2016. 7. 12. 오후 9:33:3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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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06683E+61) 2016. 7. 12. 오후 9:33:53저는 잠시 친구만나러 외출이라.. 돌아와서 돌리실 분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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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9:34:44다녀오세요! 모카고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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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우마루 (765E+57) 2016. 7. 12. 오후 9:35:01샤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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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신가회 (07512E+56) 2016. 7. 12. 오후 9:36:27구구칠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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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하늘주 ◆yvn/.HIFck (4643E+58) 2016. 7. 12. 오후 9:36:421000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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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이다혜 - 이연우 (50148E+58) 2016. 7. 12. 오후 9:36:49"고마워요. 꼭 예고에 붙고 성인이 되면 피아니스트가 되려구요."
멋있다는 말에 답레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겁이 없어서요. 하나도 없거든요. 정말로."
하하 웃는동안 빠른 속도로 날아가 유령의 집에 도착했다. 남자친구랑 가도 난 뭐... 똑같은 걸. 무서운 척 좀 해야하나? 여기에서는 필요 없겠지만.
여느 유령의 집과는 좀 다른, 큰 건물에 유령과 미라 모형들. 꽤 무섭게 꾸며놨구나.
안으로 들어가니 문이 닫기고 사라졌다. 이것도 일종의 능력이겠지. 눈길을 힐끔 주고는 앞으로 당당하게 걸어나갔다.
몇 걸음 걷다가 앞에 빛이 번쩍 하더니 앞에서 귀신 분장을 한 사람이 괴기스러운 비명을 내리르며 얼굴을 가까이 했다.
"... 아이고, 목 많이 상하셨겠어요... 이렇게 맨 목으로 소리 질렀을 때에는 따뜻한거 마셔야되는데... 일단 이거 좀 드세요. 보니까 목소리가 갈라진 것 같은데 무리는 하지 마시구요."
미소를 지으며 손에 시원한 음료수와 목캔디 몇 개를 쥐어주고는 지나갔다. 빛이 번쩍하는건 신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