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808449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21. Panzer Vor! (1001)
전차전진!
2016. 7. 10. 오전 2:14:46 - 2016. 7. 20. 오전 3: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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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차전진! (12078E+59) 2016. 7. 10. 오전 2:14:46※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UlRmGnImHXYbemxSZ-6BU-nY2ywZKCPTPDPo3SjNej4/edit
4.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5.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15:23아므도 안세우길래 집에가면서 내가 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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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2:16:01..........(시선회피(수치사(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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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16:02이쪽으로 넘어와 여기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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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16:26...지호주 힘내세요...(토닥
그보다 워썬더... 한국어 지원.. 안되잖아요...?! -
5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16:29저건 내가 캔드민에게 또 문의 넣으먄 되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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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17:19런처 언어선택에서 한국어를 고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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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희주 (32625E+57) 2016. 7. 10. 오전 2:17:23전차에 비유라... 지희는 어느쪽ㅇ 해당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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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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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18:16스팀이 한국어 지원 안한다고 하는데요.. ;ㅁ; 흐에에에 모르겠다 일단 다 받고서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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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전 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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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19:03지희라면 가도의 괴물 KV-2 라고 생각해! 너무 무거워서 기동성이라던가 떨어지지만 한방 화력은 죽창수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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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전 2:19:23자러가요. 좋은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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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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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희주 (32625E+57) 2016. 7. 10. 오전 2:20:08앗 카베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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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2:20:15>>12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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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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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20:40>>12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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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전 2:20:49제 게임 개수와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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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21:25에이 48개 정도야... 누구나 게임 50개 정도는 사는거 아닙니까?
네 그래서 제가 비자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헤...ㅎ...헤헤... -
20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2:23:28여기 스팀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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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23:29헤처.. 분명 멀리서 꿍 하고 맞으면 무섭지만 구축전차는 포탑이 없어서 포신을 돌리려면 전차 자체가 돌아야해!
옆으로 붙어서 AP로 관통시켜버리면 탄약유폭으로 콰광! 아니면 저 멀리서 APCR로 당당하게 정면에 구멍을 꽈광! -
2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24:36>>20 제가 얼마 전까지는 그랬었죠... 하지만... 이제 스팀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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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2:25:39>>22 그래서 안 쓸 생각이랍니다! 제 지갑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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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26:07사실 헤처.. 옆장갑은 20mm밖에 안돼서 HE 고폭으로 맞춰도 전차내에 피칠갑을 하지만 정면 장갑은 자비가 없어! 쐈다하면 도탄이라 정면에서 만나면 아 난 죽었구나 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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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27:02>>23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후후훗...
>>24 옆구리가 약한거군요. 나은이도 옆구리가 약하다는 설정을 넣어볼까요... -
2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28:47아니 그보다 전차얘기를 하니까 캡틴의 정신이 돌아오고 있어요..?!
무섭도다 전차... -
27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2:29:53우리는 이렇게 캡틴이 엄청난 탱크덕후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의도치 않은 커밍아웃이로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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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32:26바람좀 쐬고 여명마시고 서너번정도 속을 게워내면 없던 정신도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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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33:37바람을 쐬고 여명을 마시고 속도 좀 게워내고.. 전차 이야기를 하면 캡틴의 정신이 돌아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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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2:36:44그럼 지호주는 이쯤에서 리타이어합니다. 자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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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37:13안녕히 주무세요 지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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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전 8:34:31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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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전 10:51:03그래! 좋은 아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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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1:37:13젠장.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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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름 없음 (38001E+61) 2016. 7. 10. 오전 11:40:41계곡에 갔는데 물이 엄청 줄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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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12:25:34안녕!
하루주는 머리 괜찮아?
계곡은 수위 괜찮아? -
37 박지호-훈련 (84045E+60) 2016. 7. 10. 오후 12:38:18>>0
내일이면 성하제인만큼, 오늘은 크게 훈련에 집중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오늘 훈련은 가볍게 하기로 마음 먹고서 물건들은 자신의 앞에 거리를 두면서 나열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옆, 뒤쪽에도 거리를 두면서 나열했다.
자신을 중심으로 큰 원을 몇개나 배치하는 구도로 물건들을 배열하면서 그는 이 물건들을 한번에, 그 부피를 조절하기 위한 훈련 준비를 끝마쳤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사방에 있는 매개체들의 물건의 부피를 줄이는 훈련도 할 수 있으며, 거리가 먼 물건의 부피 컨트롤 훈련도 동시에 할 수 있었다.
나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훈련방식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눈을 감고 연산을 하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연산식은 평소보다 훨씬 복잡하게 변했다. 사방의 물건을,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물건까지 작게 만들어버리기 위해선 자신의 주변에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다 작게 만들어버릴 수 있는 작은 공간을 펼쳐야만 할테고, 그 와중에 다양한 거리까지 계산해야하니 식이 복잡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평소보다 머리가 더 지끈거리는걸 느끼면서 그는 천천히 훈련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물건들이 조금씩 조금씩, 가까울수록 더 확실하게 작아지는 모습이 그의 눈에 보였다. 당연하지만 멀리있는건 그다지 작아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한번에 많은 물건들에게 능력을 사용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생긴건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나름대로 자기 반성을 해보기 시작했다.
작아진 정도와 거리를 일일히 다 수첩에 기록한 다음, 그는 빠르게 주변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좀 더 연습을 했겠지만 성하제가 하루 남은만큼, 그는 오늘은 성하제 준비에 집중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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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2:40:021번만 더 훈련하면 계수가 4자리가 된다! 하지만 크로스오버니까 4자리가 되는건 1주 후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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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박나은-훈련 (96728E+58) 2016. 7. 10. 오후 2:32:08>>0
성하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움직임도 더욱 바빠졌다.
자신도 준비로 바쁜 친구를 도와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 있었다.
높은 곳에 사다리로 올라가 작업을 하던 친구 아래에서 공구를 챙겨주는 일을 하고 있었을 때, 아차하는 순간 친구가 손에 들고있던 작은 물건을 떨어트렸다.
친구가 위험하다고 외치기 전에, 떨어지던 물건을 잠시 막았다.
작고 가벼운 물건이었고, 무의식중에 피해야해라는 생각보다 잡아야해라는 생각이 더 컸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이 이전보다 조금씩 성장했기에 가능했으리라. 나은이는 공중에 멈춰뒀던 물건을 천천히 내려 손으로 잡아 친구에게 건넸다.
//훈련과 함께 갱신입니다 :) -
40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2:32:19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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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2:33:44안녕하세요 지호주 :)
나은이도 앞으로 두번만 더 훈련을 하면 레벨2가 되는군요! :D 와아아아아!! -
42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2:38:18미리 레벨업 축하드리겠습니다! 그때도 하겠지만요! 그렇게 열심히 훈련하셔서 언젠가 레벨4까지 올라오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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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2:38:52물은 콸콸 흐르지만 수위는 발치까지 오던게 좀 밑으로 떨어졌어. 물도 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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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설현 (54873E+53) 2016. 7. 10. 오후 2:39:40>>0
통안에 공을 넣고 일정 속도로 주변을 계속 돌게 가속한다.
일정 속도로 정밀하게 돌리는게 관건이다!
어쨌든 오랫동안 훈련을 안했으니까...
이제 부지런히 하자. -
45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2:39:59나은주 지호주 모두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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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2:41:33설현주와 계곡에 가 계신 누군가 어서오세요! :) 그리고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기쁘네요 :D 레벨4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ㅋㅋ -
47 가회주 (94741E+54) 2016. 7. 10. 오후 2:45:13레벨 4는 반드시 도달할 수 있을거야!
캐릭터들은 우리 참치들에게 선택받아 훈련보정이 한 가득 이니까!
계곡은 산책 겸으로 다녀와서 집에서 노는중 :) -
4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2:45:36설현주와 >>45분 안녕하세요! 왠지 가회주일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저 분은.
그리고 저는 축하받을 일인건가요? 레벨업도 아니고 그냥 계수가 4자리가 되는것 뿐인데..ㅋㅋㅋㅋㅋㅋㅋ -
49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2:47:20역시 가회주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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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2:47:31가회주셨군요! 안녕하세요 :D
집 근처에 계곡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가고싶어요 계곡.. ;ㅁ; -
51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3:09:45집 근처에 산이 있기는 한데 올라가기는 조금 뭐하다는게 함정이네요. 하지만 운동삼아 조금 있다가 올라가보려고 합니다. 30~40분 정도만 올라가면 팔각정이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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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3:18:47저희 집은 산도 바다도 어중간하게 멀어서 참 묘하네요... 그냥 집에나 있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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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캡틴 ◆1lucdq238k (12631E+64) 2016. 7. 10. 오후 3:19:56지금일어났습니다.. 아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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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3:20:39캡틴 어서오세요... 몸은 괜찮으신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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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3:22:17일어나셨나요? 캡틴? 몸은 좀 괜찮으세요? 머리는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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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3:46:3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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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3:47:42어서와.
컨디셔너 사왔는데 냉장고 열어보니 5개가 더 있더라
이런 빌어먹을 -
58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3:50:08마루주 하루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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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3:50:25???컨디셔너를 냉장고에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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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3:50:50어제 술김에 그런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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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3:51:22나은주 지금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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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3:51:45하루주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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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3:52:41머리 관리 진짜 열심히 하는게 이제 술버릇으로 드러나는건가
아니 잠깐만...그 나 어제 기억이 하나도 안나. 희미하게 모카고 한 기억은 나는데. -
64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3:53:24하하하.....어제 관전만하고 일상은 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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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3:55:37다행이네; 나 순간 식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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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3:56:05캡틴이랑 조금 술주정 부리긴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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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3:57:46아 세상에 나 술버릇 진짜 안좋은데.
혹시 선비같진 않았지?; -
68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3:58:07자세한 것은 전 스레를 읽어보시면...(웃음
지금 돌리는건가요 마루주?
아 어제의 오해를 아직 못풀었던가요... 맞다... 정신이 없어서..ㅋㅋㅋ... -
69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3:58:53좀 있다가 저녁에 돌려도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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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3:59:05으아아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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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3:59:06나은주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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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4:01:04아하이고...그러니까 왜 그랬어요....술은 나쁜거에요, 그러니 마루가 다 마셔 없애버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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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4:01:49저는 지금도 괜찮은데요!:)
물론 저녁도 괜찮아요!(결정장애 -
74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4:02:27지금 돌릴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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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4:02:34하루 : 안돼. 2학년 되고나서부터 마셔.
서술하루 : ...음? -
7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4:03:13>>74 네 그럼 지금 돌리죠! 그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역시 술은 무섭군요... 필름이 끊길때까지 마실 수 없는 몸이라 다행이에요..(안심 -
77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4:04:32글쎄요....운명의 다이스롤?
1.마루
2.나은씨
.diace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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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4:04:52실수. .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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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4:05:06저네요.... 금방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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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4:05:42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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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4:16:51어제 찍었던 웨딩사진의 보정과 출력이 끝났습니다, 겨우겨우 하루만에 마쳐서 지금부터 뽑기 시작하면 축제 전까진 포스터를 배포할만큼 양산 할 수 있을것같아요. 나은양도 예쁘게 나와서, 그 기념사진도 겸사겸사 같이 찍어서 출력해 두었습니다.....아차 어제 나은양, 정말 당황스러워하고 폐를 많이 끼친것 같은데 뭐라도 사드려야 될것 같네요.....쇠 뿔도 단김에 빼라고. 지금 전화를 걸어봅시다. 기숙사에서 요즘 보기 힘든 돌리는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봅니다..
"여보세요? 아 나은씨, 저에요 저, 어제 우마루. 촬영된거 나오기도 했고, 어제 일방적으로 폐를 끼친것같아서 뭐라도 사드리고싶어요.... 혹시 지금 시간 되시나요?"
"아....그럼 학교 앞 카페 있죠....거기서 만나는거 어때요? 제가 기가막힌 디저트카페를 알거든요, 같이 가요."
"네.... 기다릴게요~"
.....뚝.
나갈준비는 뭐,.....옷만 산뜻하게 갈아입으면 될것같아요. 바지는 조금 짧다싶은 청반바지, 상의는 B&W 후드티로 갈아입고 캐쥬얼한 손목시계를차고 마지막으로 은색 목걸이를 한 뒤 카페 앞으로 나가 나은씨를 기다립니다 -
82 UMR (03758E+59) 2016. 7. 10. 오후 4:17:06한번 날라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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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후 4:24:08축제 준비를 돕는 일도 얼추 끝나 한숨 돌리고 있자니 전화가 왔다.
어제 어쩌다보니 함께 촬영을 하게 됐던 부원 우마루의 전화였다. 혹시라도 재촬영이라면 정중하게 거절하자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아니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이번엔 디저트카페에서 만나게 되었다. 폐를 끼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했지만 그렇게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디저트라면, 달달한 음식이라면 먹고싶기는 했으니 이왕 이렇게 된거 가기로 결정.
단정한 교복차림인채로 카페 앞으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마루 씨, 오래 기다리셨나요?"
카페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루를 보고 말을 걸었다.
교복이 아닌 차림이라 조금 당황했지만, 학교 밖에서조차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요즘이니까, 하고 납득했다. -
84 우마루-박나은 (03758E+59) 2016. 7. 10. 오후 4:33:22"아니요, 저도 나온지 얼마 안됐어요. 교복차림 잘 어울리세요~....슬슬 가볼까요?"
하하호호 웃으며 나은씨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디저트카페를향해 천천히 걸어갑니다. 수업끝난지도 꽤 되었는데 교복이라니.... 아주 성실한 분 같아요.
"성실하시네요, 수업도 끝났는데 교복이라뇨. 후후"
요즘엔 다들 학교에서도 교복을 안입는다고 큰일인데.... 심지어 기숙사에선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남사스러운 날씨에 더운 교복...
"요즘날씨에 교복이라니.... 여자교복은 안덥나요? 남자교복은 엄청 더워서, 하복도 반바지가 아니라 긴바지라서 와이셔츠가 매일매일 땀으로 뒤범벅이 되거든요.... 여자교복은 조금 시원한가요?"
갑작스럽게 든 의문입니다. 우리학교 하복은 동복으로 쓰면 최적일듯한 방수, 방풍, 보온 3박자를 고루 갖추고있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떤학생은 튜닝을 한다곤 하는데 그것도 하는방법을 아는사람들이 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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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설현주 (25124E+56) 2016. 7. 10. 오후 4:35:36갱신.
UMR은 뭔가 총이름 같다! -
86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후 4:38:50"마루 씨는 사복이시네요. 잘 어울리세요."
하하호호 화기애애한 분위기. 어제는 이런 저런 일때문에 서로 당황하고 그래서 잘 몰랐지만 이 마루라는 부원도 착한 것 같았다.
게다가 어제는 여러가지로 배려도 해줬고.. 좋은 사람과 알게 된 것 같아서 조금 기뻤다.
"그런가요? 저는 교복 쪽이 더 편해서... ..어머나, 그렇군요..."
하긴 그것도 그렇겠다. 남자 교복은 바지가 길어서 바람이 더 안통할테고.. 그런데 왜 남자 교복 이야기가 나오는걸까?
그러고보니 어제도 마루는 남자 교복을 입고 있었던 듯한 느낌이.. ..여학생이지만 활동성이나 기타 사항들 때문에 남자 교복을 입는 편일까?
"그러면 여자 교복을 입으시면 되지 않나요? 물론 활동성은 조금 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치마 쪽이 좀 더 시원하니까요."
//오해는 아직 풀리지 않았습니다.. 후후... -
8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4:39:41설현주 어서오세요! 총기 이름인가요... 저는 UMA 같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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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4:45:59지호주 산에 올라갔다가 돌아와서 갱신합니다. 뒷산에 올라온거지만 벌레가 엄청 많군요. 벌에 쏘일뻔한건 안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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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우마루-박나은 (03758E+59) 2016. 7. 10. 오후 4:46:28"하하.... 고마워요"
별것 아니지만 오고가는 칭찬 속에 싹트는 정같은느낌, 나은이란 분, 정말로 착하신분같아요, 제 고집에도 잘 따라주셨고....성실한분같으시고.... 정말로 좋은느낌의 여자아이의 표본같은 느낌이에요
"그건 개인차니까요."
남자쪽에선 교복이 더 편한사람은 별로 없을것같지만요.... 목화고 제발 교복개선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아. 아무리 여자옷으로 코스프레하는게 꺼리낌없다고해도, 일상생활에서 여성복이라니... 변태취급 당한다구요 정말...하하.... 뭐 여자교복같은건 구할데도 없고요....진짜로 여자교복을 입었다간 반에서 무슨꼴을 당할지..."
저번에 차이나드레스를 기숙사에 코스프레 확인용으로 입고있었을때 친구들이 들어와서 만지작당한뒤에 해명하느랴 얼마나 힘들었는지...후우....
"아, 도착했어요....어라? 왜그래요? 같이 들어가죠." -
9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4:46:54지호주 어서오세요 :)
세상에 벌이라니..! ;ㅁ; -
91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후 4:50:27"....네?"
네? 그치만 여자니까... 여자 옷을 입는 건 어느정도 타당한 일 아닌가요? 변태 취급이라뇨? 라는 말이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질 못했다.
변태 취급, 여자 옷 코스프레... 라는 말에 어제부터 묘하게 찜찜하던 부분이 퍼즐이 맞춰지듯 딱딱 맞춰져갔다.
설마... .....설마...
"...저, 저어, 남학생...이셨던... ..건가요...?"
잠시 자리에 멈춰서서 머뭇거리다가 큰 용기를 내어 물어본다.
조금 당황한.. 아니, 약간 쇼크라는 듯한 얼굴 표정을 미처 감추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쇼크였다.
네? 여학생이 아니었.. 네? 그럼 어제 한 그 포즈들은... ...네? 에? 네???? -
92 하루 (18577E+58) 2016. 7. 10. 오후 4:55:08하루가 조용히 셀카를 찍어 얼굴책에 올리는 4시 55분
[(사진)
오늘은 남자취급 당한날 :D]
[ㄴ 하여은 : 좋아요 말고 X까요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ㄴ 하루 : 내가 전남친이라고 은근히 막대하는것같다?]
[ㄴ 하여은 : ㅗ]
... -
9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4:55:58모두들 산에 올라갈땐 벌에 안 쏘이게 조심합시다. 근데 운동할거라서, 내일도 모래도 갈건데..(눈이 깜깜)
-
94 우마루-박나은 (03758E+59) 2016. 7. 10. 오후 4:57:12"잠깐 표정이 왜그래요.... 어제도 남자교복 입었었잖아요? 그리고 포스터 이야기할때도 남자라고 이야기했구요."
충격이라는듯 표정을 짓는 나은씨.....분명히 처음에도 말했던것같았는데....못들으셨던걸까요? 어째서....
"네. 뒷자리 3으로 시작하는, 엄연한 남자랍니다?.....혹시 여자로 착각하고계셨던건가요...."
하하하.....정말 곤란하게 되어버렸어요,.....일단...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해요, 오늘 햇볕 강하니까, 피부 다 타버릴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며 먼저 들어갑니다.... 에초에 처음부터 이야기 드렸고.... 당연히 아시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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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우마루-박나은 (03758E+59) 2016. 7. 10. 오후 5:00:36얼굴책
>>92
[ㄴ우마룽~ : (사진) 그래봐도 여성성이 철철 흘러넘치는 우리부 대표 여신님^^] -
96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5:03:59근데 진짜 궁금해진건데, 저거 찍은거 정말로 포스터로 나가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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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후 5:04:17"엣? 아, 그게... 죄송합니다. 어제 이런저런 일로 정신이 없어서... 그... 기억이... 그럼 어제... 아으...?"
허둥지둥 변명을 하지만 변명이 아닌 사실이었다. 어제는 정말로 정신이 없었던데다, 끝날 무렵엔 거의 정신적으로 탈진상태였기에..!
아아 그러고보니 어제 그 포즈들... 같은 여자끼리라고 생각하고 했던건데 사실은 남자분과 했던 거라니..!
이래저래 오늘도 정신적으로 탈진 상태가 될 것 같다. 빙글 빙글 도는 머리에 가까스로 들어가서 이야기하자는 말이 닿았다.
"앗, 네, 네에...."
일단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던 피부에 에어컨의 서늘한 바람이 닿아 시원해진다.
다른 학생들은 준비로 바빠서인지 카페 안에는 빈자리가 꽤 있는 편이었다. 적당한 자리를 골라서 앉았다.
...어쨌든 남자라고 의식하니 어제의 일이 민망하기 그지 없었다. 하... 왜 듣지 못했던건가요 저는... -
98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5:05:17근데 진짜 무슨 포스터인거에욬ㅋㅋㅋ 뭘 홍보하는거고 저지먼트는 무엇을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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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하루 (18577E+58) 2016. 7. 10. 오후 5:05:32[ㄴ하루 : 와 진짜 와 너 와... 나중에보자.]
핸드폰을 룸메에게 집어던진다.
" 악! " -
100 우마루-박나은 (03758E+59) 2016. 7. 10. 오후 5:13:00"????"
갑작스레 나은씨의 표정이 번뇌에 빠진것처럼 복잡해졌습니다.....뭐 일단 에어컨이 잘드는 자리 아래쪽에 앉아 후드를 풀고 목덜미를 부채질합니다. 언제나 올 기회는 없지만 꼭 와보고싶은 디저트 뷔페였습니다.... 카페주제에 디저트가 뷔페라니.. 주객전도라는 생각이 살짝 들지만 뭐.... 커피도 최상급으로 맛있다니까요...
"일단 먹고 이야기하죠, 마카롱~ 캔디~ 젤라또~"
콧노래를 부르면서 디저트를 담습니다. 하나하나 퀄리티도 정품 제과점에서 파는것과 비슷할정도, 과연 명물이라 불릴만 하네요.....오늘은 칼로리를 잊고 마음껏 먹기로 결정했어요~!
신나서 접시를들고 십수개의 디저트를 들쑤시고, 담아옵니다.
"아. 계산은 제가할게요, 마음껏드세요~...뭐 뷔페지만" -
101 우마루 (03758E+59) 2016. 7. 10. 오후 5:14:47[ㄴ우마룽~:형 이거 봐봐 ]@moka_HARU_bot(하루 사진집)을 우마룽~님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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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하루 (18577E+58) 2016. 7. 10. 오후 5:21:36>>101
하루는 상태이상 멘붕에 빠졌다!
여은이는 모든 사진을 저장하며 두고두고 놀릴 기회를 찾았다!
" 여은아. 오해야. "
" 나도 알아 ^^ "
" 오해라고!! "
" 안다니까. 서하(서술하루)가 그랬니? ^^ "
" 으아아아아!! " -
103 우마루 (03758E+59) 2016. 7. 10. 오후 5:22:58>>102
(사실 마루의 개인봇이지만. ㅋ실제 있는봇은 아니고 마루가 하루 놀려먹으려고 사진 몇백장 올리고 만든계정) -
104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후 5:23:51"네, 네에..."
수심이 가득한 표정도 디저트를 보니 조금 누그러졌다. 그래, 일단 먹고나서 생각하자...
접시에 적당히 먹을만큼 덜어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고보니 평범한 카페라고 생각했더니, 디저트 뷔페였다. 이런 곳은 처음이라 뭔가 신기했다.
마카롱과 쿠키, 케이크... 그야말로 디저트 천국...
"앗, 네.. 잘 먹겠습니다."
생크림과 딸기가 올라간 케이크를 먼저 한 입. 음, 달다... 부드러운 생크림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들었다.
계절은 조금 지났지만 여전히 새콤달콤한 딸기도 더해져 입안이 상큼해진다. 음. 맛있네요!
"와아, 이 케이크 맛있네요."
케이크 한 조각에 이미 기분이 좋아졌다. 어제의 일을 잊으려고 무의식중에 더 열중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맛있는 케이크니까. -
10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5:29:14>101
[ㄴJIHO :] 사진집도 준비하십니까? 잘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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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우마루 (03758E+59) 2016. 7. 10. 오후 5:29:40"맛있죠! 이런 가게는 드문데.... 그리고 학생은 심지어 할인까지 해주니까, 항상 와보고싶었거든요."
입안 가득 티라미수를 음미하며 이야기합니다.....포지티브가 넘쳐흘러어~ 행복한맛이네~.....아아아 진짜 대박....정말로 대박이에요....
"케이크...종류는 손 안댔는데....좀만 먹을게요?"
라고 말하면서 끝부분을 포크로 살짝 베어서 입으로 가져갑니다. 달콤한 생크림과 폭신폭신한 빵. 새콤한 과일까지. 완벽한 삼중주에요....
"아아~ 다음에도 같이 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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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는 마루랑은 다르게..... 죄송하지만 심부름 비스무리한것때문에 이번엔 그만....죄송해요... -
107 우마루 (03758E+59) 2016. 7. 10. 오후 5:31:39심부름 30분 뒤로 늦춰졌어요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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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후 5:36:30"정말로 맛있네요... 아, 네. 드셔보세요."
조금만 먹겠다는 마루에게 자신의 케이크를 살짝 내민다. 맛있는건 나눠먹어야 더 맛있는 법.
다음에는 마카롱을 먹을까, 아니면 쿠키를..? 어느쪽이든 천천히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테니 문제는 없다.
"그렇네요. 다음에는 저지먼트부 분들하고 다같이 오면 좋겠네요."
뷔페니까 가격 걱정도 없고, 다같이 오기에 좌석도 넉넉해 보이고.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단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어쨌든 다같이 와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케이크의 마지막 한 입을 먹으며 상상해본다. 분명 다같이 오면 시끌벅적하니 즐겁겠네요.
//30분 후에는 가시는건가요ㅋㅋㅋ 그럼 적당히 막레 할까요? -
109 우마루-박나은 (03758E+59) 2016. 7. 10. 오후 5:42:40"아차....오늘 부른 이유... 짜잔~ 포스터 초안이 완성됐어요! 그리고 겸사겸사 기념사진도 인화해서 왔어요~"
클리어파일 하나 전체를 건냅니다. 어차피 저런파일이 여러개 있으니까요. 이렇게 파일 하나정도는 드려도 될것같아요.
"정말로 처음 호흡을 맞춘거라곤 믿을수 없을만큼 잘나왔어요!! 특히 이부분......어라? 잠깐만요."
사진집을 펼치고 있자, 담당 의사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아뿔싸! 오늘 정기검진하는날인걸 잊었어요!!.....우우...아직 디저트는 많이 못먹었는데....뭐 충분히 가성비는 뽑고도 남을만큼 먹었지만....우우,,,, 모처럼 즐거운시간이였는데 정말.....
"죄송해요 나은씨..... 제가 건강이 나쁘고 병약해서... 가끔씩 정기검진을 하거든요? 그런데 오늘이 그날인걸 까먹고있었어요.... 죄송해요.... 나가는길에 계산하고 갈테니 천천히 즐기고 와주세요~, 제몫까지 파이팅!"
이렇게 살짝 미소를 지은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나오는길에 나은씨가 앉은 좌석을 보고 문자를합니다.
[다음에도 또 만나서 같이 놀아요~]
이렇게 문자를 보낸뒤 손을 흔들고. 정말로 병원으로 향합니다....뭔가 놓고온것같은데 착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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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은 선물이에요~ -
110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후 5:48:12"....?!?!"
케이크의 단 맛으로 간신히 잊고있었는데... 눈 앞의 파일이 가차없이 기억을 끌어올린다.
아아... 포스터인가요... 맞아요 그랬죠... 울고싶은 것을 꾹 참으며 파일을 받아들었다.
"....네? 어머, 그러신가요. 조심해서 가세요. 마루 씨."
정기검진이라, 몸이 많이 안좋으신걸까요? 손을 흔드는 마루를 보고 같이 손을 살짝 흔들어줬다.
일단.. ...테이블에 가져다 둔 접시들만 비우고 돌아가기로 했다. 이미 테이블에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양이었기에.
포스터는 일단 받기는 받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가져가면 분명 룸메가 발견해내고 가만히 두지 않을텐데.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디저트들을 마저 해치웠다. 음. 달다.
//뭘.. 놓고가신건가요..? 마루주 수고하셨습니다 :) -
111 우마루 (03758E+59) 2016. 7. 10. 오후 5:50:04나은주 수고하셨어요~ 두고나온건 마루의 가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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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5:50:29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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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5:51:27가방!! 두고갔구나!!(눈치못챔
나중에 전해줘야겠네요ㅋㅋㅋㅋ -
114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6:02:13음. 부실에 늘 있는게 마루니까 그냥 무난하게 부실에 놔두고 가면 괜찮지 않을까요?(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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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6:07:26아 그런가요? 그럼 부실에 가져다 둬도 되겠네요. 나중에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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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6:24:44아주 잠깐 선풍기를 껐는데 훅 올라오는 이 더위...답이 없군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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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6:28:24선풍기 없이 아직 버티고 있는데... 무리입니다...
작년에 멍멍이한테 사줬던 쿨매트를 뺏어서 쓰고 있어요
미안해 멍멍아... 근데 정말 시원하구나 이거... -
11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6:33:05멍멍이:인간아! 줬다 뺏는게 어디에 있는거냐! 내놔라! 멍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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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하루 (18577E+58) 2016. 7. 10. 오후 6:38:00하루가 여은이의 사진집 공개 협박에 조용히 치마를 입는 6시 37분
" 망할 계집. "
" 귀엽네- " -
12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6:38:29나은주 : 훗... 가지고 싶다면 뺏어봐라!(드러눕기(물림(갸아악
...가 아니라! 우리집 멍멍이는 착하다구요! 기꺼이 양보해줄겁니다!
애초에 쓰질 않아서 제가 쓰는거라구요! 이게 얼마짜린데! 썩힐 순 없어요! -
121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6:38:32하루주 안녕하세요! 결국 또 여장을 시작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
12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6:38:58하루주 다시 어서오세요:)
결국 여장입니까ㅋㅋㅋㅋ -
123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6:39:24재갱신.
엄청 신기한 언어를 배웠어...
라면 -> 근ㅏ면
우유 -> 윽윾 -
124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6:40:31설현주도 안녕하세요! 어..저거, 그거 아닙니까? 야민정음인가 뭔가 하는 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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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6:40:42설현주 다시 어서오세요!
그거라면 이런것도 있죠
멍멍이->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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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6:41:19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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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6:41:53댕댕이 ㅋㅋㅋㅋㅋㅋ
신기하다 ㅋㅋㅋㅋㅋ -
128 하루주 ◆tt8iCvOr6o (18577E+58) 2016. 7. 10. 오후 6:43:58이 여인과는 아주 안좋은 관계거든.
하루 전여친이야.
하루 : 첫사랑 드립은 남자들이 흔히 쓰는 거짓말이지.
여은 : 닥치고 언니라고 불러봐.
하루 : .....언니
여은 : 옳지 잘하네. -
129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6:44:29전여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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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6:46:11...무서운 언니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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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6:46:24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만들때 영향을 받은 곳이라던가 있나요?
지호는 그냥 무뚝뚝에 무애정한 캐릭터 한번 해보고 싶어서 만든 애인지라, 영향을 받은곳이 없네요. 하지만 캐릭터들은 엄청 많으니까 비슷한 포맷의 애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원래는 홍차를 좋아한다는 설정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그냥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바꿔버렸답니다. -
132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6:48:42그닥 무섭진 않아.
하루를 제외하고는...
하루 : (영고 -
133 가회주 (94741E+54) 2016. 7. 10. 오후 6:50:46영향이라...
모 운석 떨어트리는 판타지 닌자 형통빨 만화에서 모 족제비씨의 병약 속성을 채용한 것을 빼고는
제 성격에서 좀 따온겁니다... -
134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6:51:35가회주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역시 닌자 만화였군요. 왠지 훈련을 보면서 닌자의 느낌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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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가회주 (94741E+54) 2016. 7. 10. 오후 6:55:12사실 게임처럼 몬스터 뚜까뚜까 잡으면서 레벨업 하는 걸 하고 싶었지만 몬스터가 없어서 실패했습니다.
캐릭터 훈련은 그냥 생각나는 데로 썼어요. 제 안의 흑염룡이 아직도 남아 있나 보네요★ -
136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6:57:19원래 지호도 약간 중2병다운 허세성 발언을 하게 할까 했지만, 제 손이 버티질 못해서 삭제했었죠. 예를 들면 이런거요.
지호:...훗. 소용없다. 그런거 나에게는 닿지 않아. 분수를 알아라.
......역시 이런건 못할것 같습니다.(절레절레) -
13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7:01:35이전에도 말씀드린 것 같지만 나은이는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처음엔 낯가림이 심하지만 친해지면 아저씨력이 넘치는 기운찬 여고생! 정도로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아가씨 캐릭터가 끌려서 확 바꿔버렸습니다 :9
노력가라는 설정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지만요! -
138 가회주 (94741E+54) 2016. 7. 10. 오후 7:03:02여담으로, 가회의 성별을 여자로 할까, 남자로 할까 고민하다가 남자로 택했지만 뭔가 잘못된 느낌이 강합니다.
그냥 여자로 할걸. -
139 캡틴 ◆1lucdq238k (09563E+56) 2016. 7. 10. 오후 7:03:17으아 죽겠다.. 나름 술 강하다고 부심부렸는데 이건 좀.. 하루종일 언니랑 뒹굴고 있었더니 좀 나아졌습니다 :0..
12시에 크로스오버 스레 열리니까 미리가서 인사하고 어색함을 좀 없애는 시간 가져봐요 :D -
14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7:04:35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캡틴 :)
12시에 열리는건가요! 기대되네요! -
141 가회주 (94741E+54) 2016. 7. 10. 오후 7:04:38내일은 12시 딱 넘어가자 마자 훈련 하고 레벨 4가 된 채로 크로스오버에 임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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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7:06:54어제 무슨일이 막 있었던거 같기는 한데.. 기억도 안나고.. 음. 그냥 이전스레 안보고 기억안할래요 :0
Panzer Vor!..이거는 어찌어찌 기억이 나지만서도.. -
14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7:07:30저 역시도 훈련레스를 쓴 다음에 계수 4자리로 만들어버리고 나서 크로스오버를 하고 싶어지네요! 음. 그리고 가회주..성별이 정말로 후회가 되신다면, 그냥 알고보니까 남장을 하고 있었던 여자라는 설정을 붙여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 정도라면 세이브가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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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7:07:52캡틴의 전차사랑이라던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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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7:07:57>>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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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7:09:01>>144
어아아아아아아 말하지 말아줘요 ;ㅁ; 아무에게도 말 안하려고 했던건데 왜 당연한 것처럼 말하는거야 어아아아아아 ;ㅁ; -
147 가회주 (94741E+54) 2016. 7. 10. 오후 7:10:35>>143
어... 저, 정말로 후회되는 건 아니에요!
그 뭐더라... 남자의 간지인 등짝 보여주기도 해보고 싶어서 보류!!! -
148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7:12:13>>146 그치만.. 그런 반응을 보이시니까... 당연히 하고싶어지잖아요?
하지만 위험한 스위치가 올라가기 전에 그만둘게요 :9 -
149 가회주 (94741E+54) 2016. 7. 10. 오후 7:14:47술 드시면 좀 더 편하게 말하시는 거라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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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7:23:57뒷북이지만 하루는...영향...
어..쿠로하랑 단간의 코야스나가 미키히코...? -
151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7:25:07캡틴..괜찮아 나는 기억이 0.1도 안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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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7:27:05캡틴도 하루주도... 아, 아니에요...
보는 내내 즐거웠으니 그걸로 됐죠 뭐 :D -
15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7:35:14이 세상에는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죠! 모르는게 좋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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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7:55:07조용해졌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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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7:56:27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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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7:56:41조용해져버렸네요. 제가 얼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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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7:59:26에이 설마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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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8:00:09아뇨.
대부분 이런경우는 딱히 할 말이 없기때문이지요 -
15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01:21그럼 할말을 만들죠! 결국 저지먼트는 정말로 성하제에서 뭘 하는것인가..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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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8:02:40여장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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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02:59의외로 개인 활동하는거 아닐까요?! 크로스오버가 코앞인데 정말로 정해진게 없기는 하네요. 지호는 사육실을 개방하는 쪽으로 나아가겠지만 다른 수많은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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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04:18귀신의 집을 기대했는데.. 어쩔 수 없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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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04:58>>160 여장남장이라고요?! 이럴수가. 모두 TS화가 된 채로 지내게 되는건가요? 지호가 여자가 되면.....어...쿨뷰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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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8:05:19이리와 이 오빠가 귀신의집 하드캐리 해줄게.
하루 : (투명인간) -
16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08:14하루의 귀신의 집이라니..! 이거 보통 무서운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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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10:13안심하라면서 손을 이끈 사람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라, 진짜로 무서운 연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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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13:46귀신의 집 해서 떠오는거지만, 제가 옛날에 귀신의 집에서 귀신 분장을 하고 놀래키는 알바를 한적이 있거든요. 손님의 부류는 보통 3부류에요. 어떤 부류인지 맞출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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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15:03음... 1. 비명 2. 굳음 3. 공격(?) 이렇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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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19:46>>168 음. 맞는 부류도 있지만 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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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20:19큿...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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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8:20:57성하제 때 퍼진 정체불명의 가스. 그것을 우연히 본 저지먼트들은 그것을 저지한다.
그러나 그 도중 정체불명의 가스에 노출되고...
울려퍼지는것은 굵은 목소리와 얇은 목소리?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여장 남자와, 마찬가지로 남성복을 입고있는 남장여자들!
그리고 그와 함께 등장한 정체불명의 단체!
그들은 성하제를 망치고, 인첨공을 없애겠다 선언했는데!
To be continue... -
172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8:22:17귀신의 집이라면 정신 조작계가 뜰텐데.
아무리 걸어도 가까워지지 않는 복도.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는듯한 문의 틈새들.
그리고 느닷없이 날아올라 저편으로 사라져 버리는 물건들.
하지만 이 모든게 다 환상! -
173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8:23:071. 욕
2. 공격
3. 흘낏 지나감 -
174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23:18>>171 크로스오버가 난장판이 되어버리는건가요?! 저쪽 학교 애들과 함께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나요?!
>>170 음. 일단 1번째는 공격하는 부류입니다. 비명을 지르면서 마구마구 때리죠. 이거 되게 아픕니다. 2번째는 귀신 무안해질 정도로 가만히 바라보면서 무반응을 보이는 부류입니다. 그리고 3번째는 수고한다고 인사하는 부류입니다. 어이구. 고생하시네요. 열심히 하세요.
3번째는 잘 없는데, 3번째에게 걸리면 되게 무안해집니다. 정말로. -
175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24:38이번 크로스오버는 일상일텐데..! 어째서죠..!
>>174 앗 의외로 공격이 맞았네요... 예상하지 못했어요... -
176 이름 없음 (03758E+59) 2016. 7. 10. 오후 8:24:49대체 웨딩포스터는 왜찍었지.....(본인도 잘 보름) 에이 하루언니 사진이랑 같이 뿌리면 사람은많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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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8:25:204번째 부류도 있어. 나같은 부류. 귀신이 아는사람이라 손잡고 같이 출구까지 갔다오는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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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25:391번째도 남자가 하냐 여자가 하냐가 다른데 여자가 때리면 정말 무차별적으로 날리는 케이스가 많아서 어떻게든 회피는 가능한데, 남자가 공격을 하는 경우는 보통 여자친구에게 멋진 모습 보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되게 무섭습니다. 이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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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8:25:59>>176
하루 : (큐대를 든다)(야구배트 들려다가 참음) -
18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26:00진짜 웨딩포스터 왜 찍은거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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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26:23>>1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예상못했는데요?!
>>176 그 웨딩포스터 때문에 부장님이 또 한숨을 쉬고 있다던가...? -
18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27:03으아... 저는 귀신의 집에 가면 놀라서 굳어버리는 타입이라... 공격하는 사람도 진짜 있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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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8:27:09>>181
다른 귀신들 무안하게 만들더라고. :0 -
184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8:28:30>>174
예상외의 약점!
정체불명의 단체는 인류 평화를 위해 어둠에서 싸우는 평화 유지 무력 개입 단체!
건...아니 파워드 슈트를 입고 싸우는 이들은 호은학교의 학생들에게 별 달리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결국 메차쿠차 잘 해결하고 코뿔소들은 원래대로 돌...아 가지 못하고 한달 후에나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원인은 난장판으로 만들던 코뿔소가 해독약까지 박★살★ 내 버렸기 때문!
네 그렇습니다. 아직도 망상이란걸 할 수 있다니 기쁘네요. -
185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8:29:03>>177 ㅋㅋㅋㅋㅋ 그런 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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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30:02>>182 의외로 엄청 많아요. 그런 부류.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귀신을 보면 때리지 맙시다. 그들도 아파하는 사람들이에요! ;ㅁ;
>>18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30:46>>184 ㅋㅋㅋㅋㅋㅋ전부 망상이었던건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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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8:32:01잇츠 올~ 픽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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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이름 없음 (94741E+54) 2016. 7. 10. 오후 8:32:42저도 월요일이 다가오니 맛이 가기 시작하네요.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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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38:27월요일은 무서운 녀석이니까요.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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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42:06월요일은 무시무시하죠. 물론 저처럼 무효처리 되는 이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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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43:15월요일과 동급으로 무시무시하네요 지호주.
하지만 저도 이번만큼은 월요일에서 자유롭답니다! -
19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54:54그렇게 말하니까 제가 최종보스 같은 느낌이잖아요?! 아무튼 월요일 해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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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8:56:53월요일 무효처리라니 충분히 최종보스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자유는 좋은거네요! -
19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8:59:44그렇게 나은주는 크로스오버의 갱신 요정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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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9:00:04(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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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우마루 (03758E+59) 2016. 7. 10. 오후 9:02:58후후후..........학교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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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9:03:53마루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학교라. 정말 가기 싫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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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9:05:03마루주 어서오세요 :)
학교 정말 싫죠.. 특히 월요일의 학교는... -
200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9:06:27일하기 싫다.
뭐, 내일까지 일하고 풀휴가지롱 -
20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07:42크로스오버 기간에 돌리실때 축제부스에서 일하는 설정으로 돌리시거나 자유롭게 놀러다니는걸로 돌리시거나 순찰등의 설정으로 돌리시거나 하는 건 모두 자유입니다!
어떤 상황으로 돌리시던지 전부 자유라는 것은 너무 일만하는 설정으로 돌리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리는거에요. -
20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9:10:17그렇군요. 축제 기간에는 놀아라! 인거네요(뭔가 다르다
하루주 풀휴가 부럽네요. 내일까지 열일하시고 휴가를 즐기시는거에요 :) -
203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9:11:10단점 : 한국이 아니라 크로스오버도 간당간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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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11:17아마 이번 성하제에 저지먼트는 우선 메이드카페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저지먼트의 전통이니까요!
다른 활동에 대해선 추후 공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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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9:13:25메이드카페라. 어. 그럼 지호는 당연히 요리하는 쪽이겠군요! 근데 지호는 요리를 잘 못하는데..(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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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9:13:43엣 잠깐;; 메이드카페인겁니까?! 예상하지 못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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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16:50정식으로 공지 띄울게요
- 크로스오버 기간은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입니다.
- 11일 00시에 크로스오버 스레가 열리니 그 시점에 이동해서 인사하도록 합시다.
- 서로간에 배려를 통해 서로에게 좋은 추억과 재미를 남겨주도록 해요.
- 싸움은 자제해 주세요. 이 기간만큼은 코뿔소가 아니라 평범한 학생으로.
- 멀티에 대해서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다만, 누가 어떤 캐릭터를 돌리는 지 확실히 명시해주세요. -
208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25:54왜 얼어버린 거죠..!
전차장! 엔진이 얼어붙었어요! -
209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9:28:34가속! 얼음의 녹는 속도를 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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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9:31:15어우. 날씨가 엄청나게 더운걸요. 이 더위야! 얼음을 녹여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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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32:21크루세이더 어서와요!
메이드카페 외에 생각해본건 아래와 같은데, 별표 쳐둔 건 저지먼트, 하트표시는 다른 부에서 진행할 부스입니다.
- 레벨스캔 체험 ☆
- 유령의 집 ☆
- 공연 (이 부분은 독백으로 풀어주시거나, 돌리는 와중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
- 요리및 식당운영 ♡
- 하우스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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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9:36:46메이드..?
메이드.....?
쿠후훟ㅎ후후후후훟후 (자캐코패스
하루 : (소름 쫙 -
213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43:29스레 열리는 시간은 11시 5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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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진해주 (60492E+61) 2016. 7. 10. 오후 9:46:15오랜만이애오 다들.
탱크라... 흐음... 흐으으으으으음..... -
215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46:31진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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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진해주 (60492E+61) 2016. 7. 10. 오후 9:47:48안녕하세요 캡틴!
잠시 잠수타던 시점부터 대충 훑어봤는데, 많이 마셨나봐용 ㅎㅎㅎㅎ -
21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9:48:31진해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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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진해주 (60492E+61) 2016. 7. 10. 오후 9:50:12나은주도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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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50:31>>216
그런거 찾아가면서 보지 말아줘요 ;ㅁ; 으으윽 수치사한다...! -
220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9:52:38진해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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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진해주 (60492E+61) 2016. 7. 10. 오후 9:55:04지호주 안녕하세요!
어디보자 마음에 드는 전차는... 소비에트산 동글이포탑 주력 전차 T-54로..후후후 -
222 가회주 (38001E+61) 2016. 7. 10. 오후 9:56:07메이드 카페라... 가회가 입으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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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9:56:24부끄러워하는 캡틴 귀엽네요.. :) 좀 더 괴롭히고 싶어질 정도로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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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9:57:26어아아아ㅏ 하지말아요 ;ㅁ; 이상한 스위치 올리지 말아줘요 ;ㅁ;
헤..헤처는 20mm 옆장갑에 고폭탄을..! -
225 가회주 (38001E+61) 2016. 7. 10. 오후 9:59:46도탄의 요정 보노보노가 좋아하실만한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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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0:00:16이제 캡틴은 탱크에서 벗어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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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설현주 (25124E+56) 2016. 7. 10. 오후 10:01:33설현이 메이드면...
메이드 인 헤븐!!! -
228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0:02:00캡틴의 카드를 그린다면 전차모형을 사랑스럽게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그리면 되겠네요 :)
[전차는 사랑입니다] SR 모카고 캡틴 이런 식으로요 :D -
22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0:02:42그런데 메이드카페면... ...남학생도 메이드복을 입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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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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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04:00남학생은 집사복을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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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0:04:25모든게 밝혀지시니까 이제 더 이상 숨기지도 않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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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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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0:05:44이제 숨기지도 않으시네요 캡틴ㅋㅋㅋㅋㅋㅋ 캡틴의 전차사랑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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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06:20그야 자꾸 놀리기도 그렇고.. 다 밝혀진 마당에 숨길게 뭐가있어요! 난 당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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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진해주 (60492E+61) 2016. 7. 10. 오후 10:06:21>>230 T-54는 세계 역사상 최대량으로 생산된 전차였죠 ㅎㅎㅎ 그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만들었다는 T-34보다 더 많이 한.. 10만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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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0:07:21그렇네요... 다 밝혀진 마당에 캡틴의 술주정까지 밝혀버리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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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08:46어아아아ㅏㅏㅏ 그러지 말라니까 정말 ;ㅁ; 그런 거 막 말하고 그러지 말아요.. 얼마나 부끄러운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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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0:11:21네 이제 그만할게요 :)
언젠가 잊어버릴즈음 다시 한번 꺼내는 쪽이 더 재밌으니까요, 지금은 참을게요 :) -
240 진해주 (60492E+61) 2016. 7. 10. 오후 10:11:28타이밍이 뒷북인 줄 알았는데 의도치 않게 발굴한 셈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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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0:11:56어쩌죠? 캡틴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막 막 쓰담쓰담 하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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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진해주 (60492E+61) 2016. 7. 10. 오후 10:12:02헙... 그럼 저도 다시 침묵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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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18:18영국전차 너무 별로.. 쾌속순항인건 좋지만 포탑 회전이 너무 느리잖아요 이건.. 으으윽... 영국맛 앞에는 승리뿐이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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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18:50어아아아아ㅏㅏ 그만 놀려요 정말..! ;ㅁ; 수치사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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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0:22:02>>241 제가 지금 그 기분이에요! 캡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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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1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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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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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31:21지나가던 T-26 전차장께서 도와주시겠다고 와이어 연결하고 마구 끌어주셨지만.. 완전히 전복되어 버려서 버렸다고 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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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이름 없음 (03758E+59) 2016. 7. 10. 오후 10:32:37웨딩드레스를 입고 일을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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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0:35:10저 방금전에 전차가 하늘을 나는 것을 봤어요... ....공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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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연우주 (98489E+56) 2016. 7. 10. 오후 10:36:04양복을 입고 마술사 흉내를 내볼까요? 염력이니까! 띄우는 마술을 선보이는거예요! 물론 진짜 염동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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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0:36:18이러다가 저지먼트의 상징이 코뿔소가 아니라 탱크가 되어버리겠어!!
>>249 웨딩드레스를 입고 일하는거.. 힘들지 않을까요? 웨딩드레스 자체가 되게 걷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
253 연우주 (98489E+56) 2016. 7. 10. 오후 10:39:14우마루의 웨딩드레스!! 예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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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연우주 (98489E+56) 2016. 7. 10. 오후 10:39:14우마루의 웨딩드레스!! 예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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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0:40:33연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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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0:41:11웨딩드레스라.. 입고 일하는 건 고사하고 움직이는 거 자체가 굉장히 힘이 들기 때문에 힘들것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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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10:45:10그러면 치파오ㄴ
(살해당함) -
258 이름 없음 (03758E+59) 2016. 7. 10. 오후 10:45:16요즘은 개량 미니웨딩이라는것도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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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0:56:20일단 웨딩드레스가 나온다고 한다면 엄청나게 주목은 받을 수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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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00:42어으 3d멀미...
웨딩드레스라니.. 개량 미니웨딩이라도 입고서 일을 할만한 옷은 아닌 것 같아요 :3 -
261 가회주 (38001E+61) 2016. 7. 10. 오후 11:04:11성하제는 크로스 오버 끝난 후에도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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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05:19크로스오버 기간이 딱 성하제 기간 아닌가요? 사실 전 잘 몰라요...:9
그리고 신입분이 오시려나봐요! 예약하고가셨네요!:) -
263 가회주 (38001E+61) 2016. 7. 10. 오후 11:06:17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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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11:06:5754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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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1:08:03오. 그러네요. 새로운 분이 들어오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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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08:06두근두근 하네요 :)
..아니 이거 울렁울렁인가... -
267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08:36>>258
입고 일하거나 움직이는 것 자체가 미니웨딩이라도 불편하다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저는 저지먼트로 하나가 된 부원들을 더 생각하고 있어서.. 복장이라던가의 통일성을 주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웨딩드레스는 음.. 조금 더 생각을 해볼게요 -
268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08:59>>266
무엇이죠! 3d멀미라니 신입 전차장입니까! -
26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10:46>>268 그렇습니다! 신입 전차장입니다! 그치만 조작이 익숙하질 않네요... 자꾸 피탄..피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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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12:31신입 전차장을 위한 팁! 쉬프트를 누르면 사수의 시점으로 변경됩니다. fps게임할때 스나이퍼가 줌땡기는거랑 비슷한 그런게 되어요! 그 상태에서 오른쪽 마우스 누르면 줌이 땡겨집니다!
+ 표시가 초록색이면 관통가능 노란색이면 애매.. 붉은색이면 관통불가이니 참고하셔요 :D -
271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14:20호엑 붉은색이 그런 뜻이었군요...
적 전차를 향해 발사!!하다가 폭격에 맞아서 죽고.. 시야랑 운전이랑 방향 맞추기도 어색하고 3D멀미까지!
한번에 오래하긴 힘드네요... -
272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17:46크로스오버 개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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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21:28두근두근.. 콩닥콩닥... 술렁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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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이름 없음 (03758E+59) 2016. 7. 10. 오후 11:22:10집사복....(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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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신가회 (38001E+61) 2016. 7. 10. 오후 11:22:14성하제의 막이 올랐고 밖의 여러사람들과 만난 한 주였다.
그곳에서 가회는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멋진 날을 보낼 수 있었다.
가회는 의자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다. 저물어가는 노을이 가회의 창백한 피부에 노랗고 붉은 빛을 던져 활기찬 학생처럼 보이게 했다. 등에 맨 회색의 칼집은 보라빛 광채를 던졌고 그의 소속을 알렸다.
저지먼트.
인천 첨단 공업단지 내부의 치안을 지키는 학생 자경단으로, 정식 지부까지 있는 단체다.
가회는 지루함을 느끼며 손가락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드리우는 그림자를 가지고 놀고있었다.
그런 가회의 등 뒤로 누군가가 다가왔다. 바닥의 돌조각이 누군가의 발에 차여 튀었다. 그는 그 소리에 뒤를 돌아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었다.
"아버지, 오랜만입니다."
"그래 오랫만이다. 보아하니 많이 건강해진듯 하구나."
그는 가회의 얼굴을 자세히 뜯어보며 어디 변한곳이 없나 살펴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 어디까지 되었나?"
"적어도 만족하실 만큼은요."
"이번 성하제가 끝나면 돌아와라. 아직은 그냥 내버려 두지만, 이곳은 위험하다. 이곳에 더이상 둘 순 없을것 같다."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어째서?"
가회는 신념 가득한 눈으로 그의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당장은 이곳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또 친구와 헤어지긴 싫습니다."
그런 가회를 보는 그의 눈은 알 수 없는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듯 했다. -
276 이름 없음 (38001E+61) 2016. 7. 10. 오후 11:26:37모두들 크로스오버를 기다리는감?
-
27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27:37기다리는 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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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1:33:33가회주의 독백 잘 읽었습니다. 뭔가 가회도 엄청나게 아련하네요. 언제 한번 저도 지호의 가족.. 특히 여동생을 중심으로 해서 써봐야겠네요.
혹은 지호의 옛 친구들이라던가 말이죠. 참고로 지호의 옛 친구들은 아직도 지호가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버렸다고 느끼고 있어서 지호를 많이 원망하고 있답니다. -
279 우마룽 (03758E+59) 2016. 7. 10. 오후 11:33:37밀덕과 일반인 구별법
Tiger
뭐라고 읽나요? -
280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11:35:14>>279
타이거잖아요 -
281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35:26티거... 아 아니 타이거...
-
282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11:35:56ㅌ...ㅌ...ㅌ...
티거 루빈슈타인!!!!!!! -
28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1:35:57타이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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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37:24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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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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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39:346호 전차 티거! 6호 구축전차 야크트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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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39:53진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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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11:40:22그만둬!!! 더이상의 밀덕은 모 야메룽다!!
는 클로저스 하고싶다 헿헿 -
289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1:41:02아무래도 설현주와 저만 밀덕이 아닌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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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11:41:38글쎄...난 겜덕이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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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42:25저도 밀덕까진 아니에요...
이제 막 전차장이 되었을 뿐입니다 -
292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11:42:40전차 였구나. 어째서 티거라 읽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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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1:43:20클로저스는 저도 좋아합니다. 아아! 유리야! 넌 언제 특수 요원이 나올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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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43:35왜냐하면 독일식 발음이기 때문이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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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이름 없음 (38001E+61) 2016. 7. 10. 오후 11:44:17러시아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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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11:44:28티거 루빈슈타인은 최군캐릭이니까 (코쓱
유리...정말 유리지. 상체도 유리야. (아련 -
297 이름 없음 (38001E+61) 2016. 7. 10. 오후 11:46:22아, 독일어로 tiger를 티거라 읽어. 소련 생각하다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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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후 11:46:38악 고양이 악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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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11:49:47다들 아주 자세히 잘 아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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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53:20조금 있으면 크로스오버 스레가 세워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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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53:28어아아아아아 2분 남았다 엄청 설렌다 어아아아아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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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53:52두근두근이네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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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희주 (32625E+57) 2016. 7. 10. 오후 11:53:54캡틴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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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름 없음 (38001E+61) 2016. 7. 10. 오후 11:54:181분, 훈련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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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1:54:34진짜로 얼마 안 남았네요. 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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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후 11:56:31스레 세웠습니다! 다들 옮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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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후 11:56:45어! 열렸다! 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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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후 11:57:20우와아아 예상외로 엄청 떨리네요... 그럼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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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이름 없음 (38001E+61) 2016. 7. 10. 오후 11:57:58가자! 훈련은 12시 넘으면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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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11:59:52이제... 얍!!! 딱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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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가회-훈련 (41462E+58) 2016. 7. 11. 오후 4:37:54>>0
가회는 강철판을 주변에 넓게 흩트려놓고는 중력을 조작해 공중에 띄웠다. 떠오른 강철판들은 서로 부딪혀 쇳 소리를 내었다. 가회는 손을 이리저리 휘저어 판의 각도를 바꾸고 돌려서 무언가 전차의 형상을 한것을 만들어냈다.
/저는 능력계수를 제가 적용시킨답니다.
다행히 캡틴이 제걸 따로 적용 안 시켜주셔서 다행이죠.
크로스 오버 화이팅! -
312 김진해-훈련 (86945E+61) 2016. 7. 11. 오후 10:03:00>>0
진해의 능력상 무게를 조절하는 능력은 사용에 따라 가능성이 커지지만 때로는 제한되는 것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반적인 염력은 그 힘 자체로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가 있지만 무게 조절 능력은 일단 무게를 바꾸는 것 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다음에 움직이는 것은 능력 사용자가 수동으로 움직여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웬만한 무게라면 조절이 가능하지만 그 외의 것은 알아서 해야된다는 점. 자신의 능력에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진해는 계속해서 능력의 사용법을 연구하고 또 연구합니다. 단순한 능력의 강도만이 아니라. -
313 박나은-훈련 (84939E+58) 2016. 7. 11. 오후 10:44:48축제기간인지라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하는 대신, 틈이 날때마다 능력을 사용했다.
주로 외부에서 온 손님들 앞에서 짧게 보여주거나, 일을 할때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식으로.
예를 들면, 지금처럼.
"..크, 큰일날 뻔 했네요... 다행이에요."
익숙하지 않은 카페 일을 하다 떨어트린 컵을 바닥에 닿기 전에 잡는 데에 성공했다.
열심히는 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 쟁반이 기울어 위에 있던 것을 떨어트리거나, 메뉴판을 놓치거나 하는 일이 꽤 있었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능력으로 가까스로 커버하는 것으로 만회했다. 물론... 자잘한 것들이긴 하지만 어쨌든. 실수를 수습할 수 있었기에 정말 다행이었다.
//앞으로 한번만 더 하면 레벨상승! 열심히 해야겠어요!:) -
314 박나은-훈련 (84939E+58) 2016. 7. 11. 오후 10:45:11으아앙 >>0 또 안붙였다..;ㅁ;
-
315 박지호-훈련 (28858E+60) 2016. 7. 11. 오후 10:48:56>>0
축제기간인만큼 그는 훈련에 크게 집중할 순 없었다. 그러기에 평소와는 다르게, 짧게, 짧게 쉬는시간마다 훈련을 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쉬는 시간마다, 그는 주머니 속에 있는 사탕을 축소시키거나 확대시켰다.
그러던 도중, 그것을 보는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 사탕을 나눠주기도 하면서 그는 나름대로 축제를 즐기면서, 훈련을 즐기고 있었다. 스스로도 꽤나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만족스럽게 웃어보였다.
"...가끔은 이런것도 좋겠지."
이어, 그는 다른 먹거리나 살펴보는게 좋겠다고 느끼면서, 손에 든 사탕을 계속해서 축소시키면서, 다른 부스를 조금씩 돌아보기 시작했다. 정말로 수많은 사람이 있다고 느끼면서, 그는 지금의 평화를 즐겨보기로 했다.
//이걸로 제 계수는 4자리인겁니다. -
316 가회-훈련 (32215E+53) 2016. 7. 12. 오전 8:17:02>>0
무언가 새로운 느낌이 드는 가회였다.
레벨 2에서 여기까지 왔다. 그러한 기분에 무언가 엄숙해지는 느낌이었다.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소에서 들었고, 그것은 사실이 되었다.
가회는 여때까지 해왔던 훈련들을 하나하나 다시 했다.
성하제에도 훈련은 쉬면 안 되는법이다. -
317 박나은-훈련 (62323E+55) 2016. 7. 12. 오전 11:40:18>>0
인첨공에 찾아온 외부인에게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을 꼽으라면 아마 능력에 관련된 말일 것이다.
정말로 가능하냐는 물음에서부터 직접 보여달라는 요청까지 다양하게 말이다.
목화고에 입학하기 전까지, 계속 레벨0이었던 자신은 축제 기간동안 그런 말들에게서 도망치느라 바빴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견학을 겸해서 외부에서 찾아온 아이들 앞에서 즐겁게 능력을 선보인다.
정말로 초능력이 있느냐며 기대하는 아이도, 있을리가 없다며 반신반의하던 아이도, 둥둥 떠다니기 시작한 종이컵을 보자 신기해했다.
'신기해!' '진짜다!'같이 즐거운듯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에 자신도 덩달아 즐거워진다.
평소보다 길게, 많이 능력을 사용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은 축제의 열기 때문에 들떠서일까, 아니면 자신의 능력이 강해진 것일까.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즐거우니까, 일단 즐기고나서 천천히 생각해도 되겠지. 그런 생각으로 계속해서 다른 물건들을 공중에 띄워보였다. -
318 하루주 ◆tt8iCvOr6o (96208E+57) 2016. 7. 12. 오후 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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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하루주 ◆tt8iCvOr6o (95731E+58) 2016. 7. 12. 오후 2: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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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하루주 ◆tt8iCvOr6o (95731E+58) 2016. 7. 12. 오후 2:42:56(그리고 중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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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4:30:13으아아아아아 천사강림이다
-
322 연우-훈련 (94068E+55) 2016. 7. 12. 오후 4:57:45"푸른 하늘~ 맑은 하늘~...아, 이런 다음 가사가 뭐였지?"
딱히 할일없이 공중에서 푸른 하늘을 지켜보며 한가로히 누워있었다.
그리고 가만히 하늘만 보고 있던 연우에 눈에 주인을 잃고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이 들어왔다.
"아이고, 나도 어릴때 헬륨풍선 많이 놓쳤지"
그리고 바로 아래에서 귓가를 때리는 울음소리가 울렸다.
"어휴, 시끄러워라, 손님 다 도망가겠네"
그리고 빠른 속도로 날아가 풍선을 잡은 후 급 하강! 울고있던 5살 남짓 여자 아이에게 풍선을 전해줬다.
"여기있어요, 친구"
아이는 눈물을 애써 멈추려고 했고 아이의 엄마는 아이에게 오빠한테 고맙다고 인사해야지라며 모든 부모가 그렇듯 인사를 시키고있었다.
"고,고맙씁니다"
아이는 아직도 눈물을 다 멈추지 못하고 있기에 연우는 한가지 묘책을 냈다.
"꼬마 아가씨, 비행기 놀이 좋아해요?"
아이가 미처 눈물이 다 마르지 않은 얼굴로 웃으며 끄덕거리자 그는 염력으로 아이를 빠른 속도로 하늘로 띄웠다. 꼬마아이는 괴성을 지르며 하늘로 올라갔다. 건물 2층 정도 높이의 허공에 띄웠을때 그만 상승을 멈추고 그도 올라가 아이와 눈을 맞췄다.
"더 올라가볼까?"
꼬마아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오케이! 꼬마아가씨, 그럼 내려갑니다!"
그리고 천천히 지상으로 꼬마를 내려줬다. 연우는 풍선을 꼬마 손에 단단히 묶어줬다.
"또 다시 잃어버리면 안되요"
"응! 알았어 오빠!"
꼬마 아이의 오빠라는 말에 연우는 심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오빠라...하지만 난 후배가 없잖아, 안될꺼야 아마' -
323 캡틴 ◆1lucdq238k (21973E+57) 2016. 7. 12. 오후 5:12:09금강불괴 김 현 주가 돌아왔습니다!
-
324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6:32:57우와 늦었지만, 어서와 김현주!
-
325 김 현 - 수련 1일 (restart) (58848E+52) 2016. 7. 12. 오후 10:37:13나는 한달 동안 신체와 정신을 단련해서 돌아왔다.능력만 강한 철부지가 아닌 강인한 정신을 지닌 저지먼트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필요한 건 능력.
지금 내 능력계수는 75000.
어서 레벨 4가 되어야 한다.하지만 레벨 4가 돼야 하지만 진짜 목표는 레벨 5다.
하지만 마음을 급하게 먹지 않는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되는지 차분하게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고치고 또 고쳐라.
능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야성이 아닌 이성이 앞서야 하며,빠른 성장보다는 정확하고 강한 성장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며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맨땅에다가 반복적으로 낙법을 하는 것이었다.
전신에 충격이 가해져,그 자극이 온 몸 전체에 퍼져 능력이 향상된다.
근육이 자극받으면 성장하듯이 능력도 자극받으면 성장하는 법이다.
>>0
/
환영해주어서 감사해요. :) -
326 김진해-훈련 (33752E+59) 2016. 7. 12. 오후 10:47:02>>0
언제 갑자기 자신의 무게가 변할 때에 대비한 움직임을 기르는 연습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진해는 어느 때와 같이 몸을 가볍게 때로는 무겁게 하면서 무게를 불규칙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언제 있을지 모를 중력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대상의 무게를 바꾸는 훈련은 이날만큼은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보다 더 넓은 능력의 응용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
327 이안 - 훈련 (66403E+58) 2016. 7. 12. 오후 10:49:38>>0
성하제가 찾아왔고, 낯선 외부인들이 견학 비슷한 것이라면서 며칠간 축제를 즐기러 이곳 인첨공으로 들어왔다. 참, 나는 오늘 저지먼트에 입부하였다. 초능력자들의 심판자 겸 봉사자 같은 것을 하는 저지먼트에 말이다. 아무래도 봉사자여서 나를 포함한 저지먼트의 부원들은 이번 성하제에서 사람들을 안내해주거나 하게 되었다. 아직 레벨 0이라서 능력을 사용해 초능력자들을 제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이런 안내 같은 봉사라면 무능력자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니 나는 어렵지않게 활동하였다. 안내해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낯선 이들이다보니 어색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나는 나름대로 너무 건성으로 느껴지지 않게끔 하였다. 한 편 특별한 정은 쌓지 않으려고도 노력했다. 어차피 성하제가 막을 내리면 떠나가버려 다시 한 번 만나기도 어려울 사람들이다. 쓸데없는 정만 쌓았다가는 결국 상처를 입는 건...
...아무튼,
" 네, 귀신의 집은 저쪽에 있어요. "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안내해주었다. 길을 헤메는 사람에게 길을 알려주고, 미아의 부모님을 찾아주는 등 그런 일뿐만이 아니라 순찰도 돌았다. 이것도 저지먼트의 일이니까. 이렇게 활동해보니까 저지먼트도 나름 해볼만하겠구나 싶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초능력을 외부인에게 보여주는 저지먼트의 부원들도 보였다. 초능력을 보는 외부인들은 정말로 신기해하는 것 같았다. 순찰만 돌게 되거나 휴식의 시간을 가지게 되면 나는 같은 저지먼트인 그들이 초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머릿속으로 나름대로의 공부를 하였다. 아, 저런 초능력도 있구나, 라고 담담하게 생각하면서.
- 어, 저기...
" 아, 네. 무엇인가요? "
어떤 사람이 길을 물으려는 것 같은 투로 말을 걸자 나는 금방 반응을 해주었다. 음, 방금 뭔가 신기한 초능력을 본 것 같기는 했지만 구경은 나중으로 미뤄야겠다 일단은.
...이 분만 안내해드리고 나도 활동만 너무 하지 말고 조금이나마 즐길까? 괜찮으려나.
//일단 오늘이 가기 전에 첫 훈련레스 올려봅니다! -
328 나은주 (66488E+56) 2016. 7. 12. 오후 10:57:40
-
329 설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11:48:29???
진짜 게임 사진인줄 알았어!!! 저게 누구야! -
330 김 현 - 수련 2일 (restart) (5324E+51) 2016. 7. 13. 오전 1:47:05맨바닥에 낙법을 하는 것만이 아닌 다른 방법의 훈련도 있었다.
맨주먹으로 바위를 강타해서 내구력을 기르거나 유도를 수련하는 학생에게 업어치기를 맨바닥에 당하거나 하는 여러가지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이런 방법을 쓴다.
큰 침을 피부에다가 꽂으려고 한다.
"...안 꽂히잖아..?"
금강불괴에 의해서 침이 살을 파고들지 못한다..
그렇다면 계속 반복한다.
"....."
실패
>>0 -
331 하루 (07107E+51) 2016. 7. 13. 오전 9:11:18누구야 누가 콩의 신화가 깨졌다고 했어 /
>>0
네가 여러가지를 해내는걸 나는 자랑스럽게 여겼다. 빛을 매개로 한 굴절 능력. 그것은 에이, 겨우 투명인간? 이라고 누군가 말하였을때부터 미친듯이 성장해왔다. (그것이 룸메의 발언인건 비밀이다)
너는 눈을 감는다. 그리고 천천히 집중한다. 1%. 그 자부심을 시험하는건지 네가 선택한곳은 저지먼트 부실 내부였고, 너는 마침내 눈을 떴다.
결과는?
.dice 1 2. = 2
1. 방 전체가 하루를 포함하여 투명해졌다.
2. 서류가 투명해져서 사라졌다. 그런데 어디에 능력을 썼는지 몰라서 그는 실패했다 생각하며 서류는 0.1도 모르고 방을 나갔다. 결론은 부장에게 얻어맞을것같다. -
332 박지호-훈련 (79E+57) 2016. 7. 13. 오전 10:45:10>>0
어젯 밤, 갑작스런 스킬아웃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작전을 수행하려고 했지만 뜻밖의 만남으로 인해서 크게 수고를 들이진 않고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 덕분에 조금 시간이 남았기에, 지호는 남들과 거리가 있는 곳에서 조용히 돌멩이 하나를 줍고 그 크기를 줄여나가가기 시작했다.
그가 목표하는 0의 경지는 보통 먼 수준이 아니었다. 하지만 계수가 4자리가 되어서 그런걸까? 평소보다 그 크기를 줄이는게 훨씬 더 쉬워졌다. 또한 예전에는 그다지 크기가 컨트롤 되지 않던 거리의 물건들도 어느정도 부피의 컨트롤이 수월해졌다.
"...애초에 4자리가 되어서 이렇게 된 게 아니라,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었기에 4자리가 된거겠지."
아무도 듣지 못할 작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부피를 줄여나가던 돌멩이를 다시 땅에 놓은 후에 뒤로 돌아서 학교로 천천히 걸어갔다. 백만 자리에서 시작된 계수는 어느샌가 네자리로 바뀌어있었다.
그럼 언젠가 도착하게 될 세 자리, 그리고 두 자리, 그리고 한 자리. 그렇게 바뀌어있을때 자신은 어떻게 변해있을지 그는 살짝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은 많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군."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서, 그는 천천히,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물론 그 와중에도 주머니 속에 있는 사탕을 꺼내들어 그 크기를 조절하는건 잊지 않았다. 예전만큼 길게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짧게 짧게 하는게 능력 개발에는 도움이 될테니 말이다. -
333 박나은-훈련 (23204E+55) 2016. 7. 13. 오전 11:52:38>>0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이전보다 확실하게 능력의 위력이 상승했다.
이제는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제한이 사라졌다. 즉, 자신은 성장했다는 것이다.
페트병 하나가 고작이었던 자신이 물컵을 얹은 쟁반을 띄우고 있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앞으로도 노력해야겠어요."
언제가 될 지 아득하기만 했던 레벨2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해나가면 더 높이 나아갈 수 있으리라.
그런 기대를 품고 오늘도 연습을 한다. 이전과는 다르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니 더 편해졌다.
물건을 최대한 오래, 많이 띄운다는 오늘의 목표와 축제 부스를 합쳐, 능력을 사용한 채로 메이드 카페에서 서빙 일을 하기로 했다.
쟁반을 둥실둥실 띄우고, 준비를 끝낸 나은이는 평소보다 밝은 미소로 일을 시작했다. -
334 이안 - 훈련 (93509E+58) 2016. 7. 13. 오후 10:56:44>>0
다른 부원과 교대를 하여 나는 저지먼트 부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나는 무언가가 문득 떠올라 그것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들은대로라면 초능력자들이 초능력을 쓸 때는 언제나 머릿속으로 연산을 한다던데, 그 연산이라는 것이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수에 대한 계산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초능력을 제한적이게나마 쓸 수 있게 될 레벨 1이 되는 시절을 대비하여 무한개로 쏟아져오는 사칙연산을 암산으로 재빠르게 풀고 있었다. 초등학교 과정만 제대로 거쳤다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말이다.
우연히 사칙연산 문제들을 랜덤으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발견해서 그것을 보면서 풀고 있었다. 답을 계산해내면 그것을 답을 적는 란에 적어내는 식으로. 내가 설정해놓은 제한시간은 30분이다. 그 안에 최대한 많은 문제들을 정확하게 풀어내야한다.
중간에 실수라도 했는지 잘 모르겠네...
//
푼 문제의 수는 총 몇 개?
.dice 10 30. = 30 개
그 중 맞은 문제의 수는 총 몇 개?(수가 위 다이스값보다 더 크게 나오면 위 다이스 값을 최대치로. 즉, 다 맞았다는 의미.)
.dice 20 30. = 21 개
아무튼, 이걸로 저는 레벨 1이 되는 겁니다! 워후!(자축 -
335 이안주 (93509E+58) 2016. 7. 13. 오후 10:58:20>>334 이안 : 이런. 아홉 문제나 실수해버렸네. 조금만 더 침착하고 풀었어야했나...(혼잣말 중얼중얼
-
336 김진해-훈련 (95246E+59) 2016. 7. 13. 오후 11:03:01>>0
만약 질량을 0으로 만든다면 그 사물의 상태는 어떻게 되는걸까? 눈으로 보이면서도 손으로 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될까 아니면 아무런 감촉도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되는걸까?
그러나 질량이 0이 되는 것 만으로도 이미 현실을 벗어난 주제입니다. 도달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의 문제도 남아있지만 가끔 훈련 중간 휴식 시간에 상상을 해봅니다. 그러나 아직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레벨 4를 달성해야 느낌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들고 있던 사물의 무게를 다시 가능한대로 가볍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한계를 넘어서려는 훈련입니다. -
337 연우-훈련 (15352E+54) 2016. 7. 13. 오후 11:07:24"안녕 귀염둥이 친구들? 지금 여기서 뭘하고 계실까?"
집사복을 입은 연우가 사악한 미소를 띄며 학교 으슥한 곳 빨간 반딧불이들을 발견했다.
"학교는 전부 금연 구역이랍니다?"
담배들을 모두 공중으로 띄운 후 으깨버리고 반발하는 학생들을 모두 쓸모없는 커튼으로 만든 포박용 천들로 모두 묶어버렸다.
"자, 그리고 남은 담배들은 압수할게요"
학생들의 몸에 있던 담배갑들을 꺼내 안에 있던 담배들을 꺼내였다.
"와, 이거 중고나라에 팔면 용돈벌이는 되겠는데? 선물을 받았으니 이번은 넘어갈게, 다음부턴 조심해"
그리고 하늘로 날아갔다.
"...생각해보니까 나 정말 잉여인력같은데 어디 써줄데 없나?" -
338 박나은-훈련 (56993E+54) 2016. 7. 14. 오후 2:43:39>>0
레벨1이었을때보다 위력도 범위도 상승했지만 그만큼 연산도 복잡해졌다.
당분간은 복잡해진 연산에 적응하는 쪽으로 훈련을 해야할 것 같았다.
종이를 한 장 들어올려 공중에 띄운 채로 위쪽부터 천천히 찢어본다. 한 점은 고정시키고, 다른 한 점은 천천히 움직이면서 균일하게 힘을 주어 움직이면서.
처음에는 제대로 되지 않아 삐뚤빼뚤했지만, 그 다음줄, 그리고 그 다음줄... 점점 아래로 내려갈수록 자를 대로 찢은 것 처럼 변해갔다.
어느정도 요령을 알 것 같았다. 다음번에는 한 줄씩이 아니라 여러개씩 찢어보는 연습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
339 김 현 - 수련 3일 (restart) (99451E+50) 2016. 7. 14. 오후 3:49:59>>0
능력을 강화시키는 방법..금강불괴를 강화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많이 맞거나 부딪히거나 떨어지는 것.
하지만 좀 특이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
대형냄비 안에서 끓고있는 물에서 목욕을 한다.
계속 끓이면 물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다 싶으면 냄비에서 나온다. -
340 이안 - 훈련 (99944E+56) 2016. 7. 14. 오후 5:08:45>>0
한 가지만 마음속으로 아주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지금 나는 정말로 기쁘다. 그렇더라도 표정은 언제나처럼 무표정이어서 겉으로는 전혀 내색되지 않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뭐라고 해야할까, 정말로 기뻤다. 그 이유는 바로 내가 이제 능력을 제한적이게나마 사용할 수 있는 레벨 1로 올라갔기 때문이었다.
" 아. "
순찰을 돌다가 발치에서 탁구공을 하나 발견하였다. 보통 탁구공하면 생각하는, 작은 구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었고 구석이 찌그러져있는 것이었다. 이제 쓸모없어졌다고 판단한 누군가가 버렸던 것이겠지. 그런데 더 이상 쓸 수 없게 부서져서 구멍이라도 난 것도 아니니 끓는 물에 넣어서 다시 원상태로 돌릴 수 있는데 말이지...
음, 나와는 상관없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 나는 몸을 숙여 그 탁구공을 집어들고 나서 그것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그러고 나서 머릿속으로 연산을 하면서 탁구공 안의 기압을 점점 높여갔다. 그러자 어느 시점에서부터 탁구공이 팍 소리를 내면서 가볍게 터졌다.
코르크 오프너.
이것이 나의 능력이다.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나름대로 유용한 능력이지만 신체의 접촉이 없으면 발동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존재하는 능력.
음...그나저나 터뜨려버렸으니 이제 못 쓰겠네, 이 공. 탁구공이 필요할 일도 별로 없으니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순찰 도는 길에 보이는 쓰레기통에 넣어놔야겠다. -
341 박지호-훈련 (05901E+56) 2016. 7. 14. 오후 6:07:17>>0
축제라는건 정말로 즐거운 행사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도 사람이기에 희노애락이라는 기본적인 감정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즐겁다라는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그것을 굳이 밖으로 표출하지는 않았다. 언제나 그랬듯이 무표정한 얼굴로, 무뚝뚝한 분위기를 풍기며 그는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자신의 능력 볼륨 인듀스먼트를 틈틈히 훈련하기 위해서 그는 주머니 속에 있는 사탕을 하나 꺼낸 다음에, 크게 키웠다, 작게 줄였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신기한지 어떤 여자아이는 지호를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자신을 향한 눈길을 눈치채고서, 지호는 가만히 자신의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여자아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살짝 미소를 짓고서 손에 쥔 사탕을 약 1.5배 정도 크기를 키운 후에 내밀었다.
"...먹을래?"
"네! 아저씨!! 감사합니다!"
커진 사탕을 바라보면서 눈을 반짝반짝 빛내던 여자아이는, 크게 기뻐하면서 감사 인사를 하고 사탕을 받아든 다음에 어디론가 빠르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 여자아이가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그는 작게 피식 웃고서는, 뒤로 돌아서 다시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저씨는 아니다만."
무뚝뚝한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다른 사탕을 꺼낸 다음에 다시 손바닥 위에 올린 후에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축제는 정말 즐겁기 그지 없었다. -
342 김진해-훈련 (98431E+57) 2016. 7. 14. 오후 8:26:58>>0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게 몰래 훈련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진해는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 하루라도 거르지 않고 능력을 사용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사물의 질량을 극한으로 줄이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실제 질량을 0으로 만드려는 노력이 생김으로 진해의 목표는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달성 욕망도 커져갔습니다.
무게가 어디까지 줄었는지 알 수 없는 무게추를 위로 던져봅니다. 던져진 무게추는 아직 무게가 남아있는 듯 천천히 진해의 손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직인가 조용히 중얼거린뒤 진해는 이것은 나중에 되돌리기로 하고 다른 무게추로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
343 가회-훈련 (55116E+57) 2016. 7. 14. 오후 10:04:50>>0 레벨 4가 된 가회는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우선 중력 조작으로 땅의 중력을 조작해보았다. 대리석 바닥이 콘크리트와 함께 찢겨지며 뜯어졌다.
검을 휘둘러 보았다. 벽을 그대로 잘라버렸다.
가회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이거... 변상해야겠지? -
344 박나은-훈련 (67317E+58) 2016. 7. 15. 오후 2:11:07>>0
본격적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물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좀 더 복잡한 연산에 익숙해지기 위해 일부러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하는 것도 있었다.
지금도 그런 연습의 일환으로, 공중에 띄운 페트병의 뚜껑을 손을 대지 않고 열고 있었다.
한 점에만 힘을 가하는 것보다, 여러 점을 만들어서 비틀듯이 움직이면 훨씬 더 쉬웠다.
물론 연산은 복잡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야한다. -
345 김 현 - 수련 4일 (restart) (86878E+60) 2016. 7. 15. 오후 6:09:16>>0
이번에는 실전 스파링 훈련이다.
120kg 가량 나가는 헤비급 타격기 수련가랑 스파링을 한다.
피해서 카운터를 치는 스타일이 아닌 계속 능력을 이용해 계속 전진과 압박을 하는 스타일로 한다.
상대가 한 대 치면 나는 두 대 친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강원도에서 갱신 -
346 박지호-훈련 (97198E+60) 2016. 7. 15. 오후 6:59:57>>0
시간은 너무나도 빨리 흘러갔고 성하제도 어느샌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1년에 한번, 외부 사람들이 들어오는 축제인만큼 나름대로 외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그는 나름대로 노력했다.
그와 동시에 부스도 다니고, 사육실을 개방하기도 하고, 일도 하고, 적당히 휴식도 취하면서 나름대로 축제를 그는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는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사탕을 손으로 잡은채로 그 부피를 조절하고 있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적극적으로 시간을 크게 들여서, 훈련을 할 수 없는 만큼 그는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훈련을 하고 있었다. 능력을 많이 사용해야한다는 조언을 들은만큼 작게나마 그는 계속해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
사탕을 가끔 지나다니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혹은 귀신의 집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근처에 떨어져있는 물건을 기습적으로 크게 만들어서 깜짝 놀래키거나 하는 등으로 그는 나름대로 축제에서 능력을 계속해서 사용했다.
남은 기한도 무사히 아무런 일 없이 잘 지나가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을 바라면서, 그는 닭꼬치 하나를 입에 물고서 그저 발길 닿는 곳으로 계속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살짝 손에 든 사탕의 부피를 0로 줄여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그가 바라는 0의 경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4자리가 되어도 무리인가. 그럼 3자리가 되어야만 하는가." -
347 연우-훈련 (80766E+56) 2016. 7. 15. 오후 8:15:28>>0 공중부양 능력을 얻으면서 가장 큰 변화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것 세상은 너무나 넓다 구지 화내거나 질투할 필요없다.
하지만 자기계발은 언제나 중요하지, 하늘에 떠있는것만으로도 훈련이지만 하늘에서 아령까지 들고있는건 더 효율적인 훈련이 될것이다 -
348 김진해-훈련 (57268E+61) 2016. 7. 15. 오후 8:51:49>>0
지금까지는 질량을 줄여서 사용하는 일이 많았지만 점차 질량을 크게 만들어서 응용하는 방법도 떠올리고 있습니다. 실제 전투에서는 무거운 물건들을 손가락으로 들 정도로 가볍게 만들어서 던지는 정도만 사용하고 있지만
통지표에 적힌대로 막대기 같은 것을 내려칠 때 무겁게 하면 충격을 더 크게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각목 같은 것의 무게를 최대로 한 뒤에 치면 충격은 크게 줄 수 있겠지만 부러져버릴 위험이 있고, 쇠파이프 같은 것을 사용하면 내려쳤을 때 자신도 그 충격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종의 양날검 같은 이런 능력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휘두르지 않고 떨어뜨림으로서 자신이 충격을 받는 것을 줄이는 대신에 손에서 떨어뜨리기 직전에 능력을 사용해서 무겁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상의 위에 떠있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떨어뜨리기 직전에 능력을 사용하려면 손이 닿을락 말락 하는 순간에 능력을 발현시켜야 하고 대상의 위에 있으려면 높이 뜨고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결국 날아다니거나 높이 점프를 해야 실현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급히 무언가 생각난 듯 학교 도서실로 갑니다. 아마 진해라면 날개, 새의 것이든 비행기의 것이든 모든 종류의 날개들을 알아보려 하는 것이겠죠. -
349 이안 - 훈련 (41736E+60) 2016. 7. 15. 오후 10:32:43>>0
내 능력의 명칭은 의미를 알기 쉽게 되어있다. 압력을 조절하는 능력인데 대체로 무언가를 개봉시키는 데에 주로 쓰이니까 그에 어울리게 '코르크 오프너'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 코르크 오프너라면, 내가 아는 바로는 와인병 따위의 코르크를 따는 무슨 도구라던데...어려운 단어는 안 쓰고 되게 직접적으로 그 의미를 알려주고 있네, 정말로. 불만이 있다든지 그런 건 아니지만. 물론 그렇다고 좋아한다든지 그런 것도 아니다. 그냥 그렇구나, 라는 무덤덤한 느낌.
지금 나는 우연히 얻은 와인병을 손에 들고 있었다. 안에는 와인 대신 탄산음료가 어느 정도 넣어져 있고 입구는 코르크로 막아져있는 것을 말이다. 그것을 든채로 나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해 병안의 기압을 천천히 높여갔다. 그렇게 높이고 있으니 잠시 후 어느 시점에서 입구를 막던 코르크가 작은 소리를 내면서 위로 올라가면서 뽑혔다. 기압을 아주 천천히 높였으니 당연히 날아가지는 않았다. 날아가다가 어디 창문에라도 맞으면 좀 곤란해지니까.
" 난 나중에 마시더라도 오프너가 따로 필요 없겠구나. "
쓸데없는 소리를 담담히 중얼거리고는 코르크를 다른 손에 집어들고는 입구가 열린 병에 담긴 탄산음료를 마셨다. 짧은 훈련을 일단 마친 자신에 대한 상이라고 할까...좀 말이 웃기기는 하지만. -
350 가회-훈련 (58803E+60) 2016. 7. 15. 오후 11:26:42>>0
가회는 중력으로 물건을 띄우고는, 찢어버렸다.
그렇게 떠다니는 물건들이 수십게
콰직
또 하나 찢겼다. -
351 박나은-훈련 (60427E+54) 2016. 7. 16. 오후 12:40:15>>0
이번엔 동시에 여러 물체를 띄우는 연습을 했다.
일반적인 레비테이션 능력과 달리, 포스 레비테이션은 힘을 가하는 방향의 갯수를 무한대에 가깝게 설정할 수 있다.
물체의 안에서부터 사방으로 힘을 가해 터트리는 것도 가능하며, 동시에 여러 방향의 물체를 들어올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레벨1이었을 때엔 같은 방향에 있던 물체를 최대 3개(그나마도 500ml페트병이었다)까지는 간신히 들 수 있었다. 고작 몇 센치 띄웠을 뿐이지만 어쨌든.
과연 지금은 어떨까. 일단 자신의 앞에 놓인 쟁반과 물컵을 동시에 들어올렸다. 이전과는 달리 수월하게 들어올릴 수 있었다.
이번에는 동시에 양 옆에 있는 팜플렛과 메뉴판을 연산범위에 넣어본다. 다행히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었다. -
352 김 현 - 수련 5일 (restart) (3886E+56) 2016. 7. 16. 오후 12:52:05>>0
능력을 기른다.
맨땅에 낙법을 한다.온 몸에 충격을 줘야 능력이 효율적으로 단련된다.충격이 전신에 퍼지도록..
그리고 주먹을 쥐고 물구나무를 선 채로 팔굽혀펴기를 한다.정권의 내구력을 기르는 것 또한 능력의 단련이다. -
353 이안 - 훈련 (96138E+56) 2016. 7. 16. 오후 8:05:28>>0
책상 위에 올려놓은, 다들 보통 생각하는 셀로판지보다 약간 더 두툼한 것으로 만든 속이 빈 정육면체에 손가락을 대고 연산을 하였다. 이번에는 기압을 높이는 것이 아나라 반대로 기압을 낮추려고 하였다.
기압을 낮춰가자 정육면체는 조금씩 찌그려져갔다. 생각대로네. 이제는 정육면체가 아닌 것(?)을 집어들고는 생각했다. -
354 가회-훈련 (78801E+57) 2016. 7. 16. 오후 8:25:04>>0
가회는 허공에 둥둥 떠다니며 앞을 바라보았다. 손을 앞으로 뻗어 쥐었다. 주위에 놓인 나무조각들이 둥실 떠오르더니 작은 덩어리로 압착된다. 쥐었던 손을 펴자 나무파편이 흩어진다. -
355 김진해-훈련 (25604E+57) 2016. 7. 16. 오후 9:34:04>>0
날개의 대략적인 설계가 완성되려고 합니다. 날기 위해서는 바람이 불 때 날개를 펴면서 무게를 최소한으로 줄이던가 무게를 줄인 상태에서 뛰어오른 뒤 천천히 하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것을 바로 실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손이나 신체 일부에서 닿을락 말락 하는 순간에 능력을 사용해서 무게를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신체 여러 부위가 닿을 때 능력을 사용해서 무게를 줄이는 연습은 레벨 2 때도 자주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보다 조금더 살짝 떨어진 상태에서 무게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손에서 물건이 떨어지기 직전에 무게를 최대한으로 만들어 떨어뜨리려는 생각입니다.
가장 먼저 가벼운 무게추부터 시작해봅니다. 무게추를 저울에 올려놓은 뒤 손가락을 살짝 대어서 능력을 사용합니다. 무게는 예상대로 바뀝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1mm씩 떨어져서 능력을 시도해봅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능력이라 한다면 손을 댈 필요가 있었지만 언제까지고 손에 닿는 것으로만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의 상태에서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
356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전 1:16:25슬슬 크로스오버가 끝나는만큼 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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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1:43:15모카고 본 스레에 이안주가 본격적으로(?) 갱신합니다.
아아, 여운 남는군요. -
358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전 1:44:02이안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음. 여러 의미로 재미난 크로스오버였어요. 호은 학교 분들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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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1:50:17지호주 안녕하세요!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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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전 1:56:00설현주도 아직 안 주무시는것 같던데 오지 않으려나요? 으음. 그러고 보니까 이안주는 레벨1이었죠? 지호는 레벨4거든요. 걱정마요. 열심히 훈련하면 강해질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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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2:02:14>>360 네, 레벨 1이에요. 그런데 최근에는 레벨 1과 되게 많이 동떨어진 수치의 능력계수를 다이스로 뽑아내시는 분들도 많이 보여서...제 경우에는 좀 운이 좋았던 것일지도 몰라요! 두 번의 훈련으로 레벨 1로 올라갔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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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전 2:14:42>>361 음. 저는 설정상으로는 레벨0부터 올라간 케이스지만 시작은 레벨3부터였으니까요. 하지만 가회주가 아마 제 기억상 레벨1에서 레벨4까지 올린 분이었을거에요. 이안주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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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2:16:08>>362 가회주 대단하시네요...네 저도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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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전 2:17:00으음. 지호주는 이만 졸려서... 이만 사라져보겠습니다. 모두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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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2:18:21지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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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이안 - 훈련 (26008E+58) 2016. 7. 17. 오전 4:11:29>>0
길거리의 굴러다니는 버려진 풍선들을 정리하는 겸 나는 그것들을 하나하나 집어들어서 연산을 해 안의 기압을 높여 터지게 하였다. 공기를 없애 부피를 줄여서 가져가 버리는 것이 역시 더 편하니까 말이다. 발로 밟지 않아도 되고, 훈련도 하고. 이런 게 바로 일석이조인 건가. 아, 물론 발로 밟아서 터뜨리는 것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이렇게 능력을 써써 하면 훈련도 가능하니까 그러는 것이다.
" 끝이구나. "
성하제에 대한 소리였다. 성하제 기간동안 외부인들도 들어와서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도 보냈었다. 그런데 이렇게 끝나고 그들과 작별을 하게 되니...
음...역시 일에만 전념하는 것이 좋았으려나. 왜 이렇게...
아니야. 정신 차려, 최이안. 쓸데없는 잡생각이며 미련 같은 건 버리고 네 할 일이나 해. 그게 너를 위한 길이니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도?
...내 자신에게 질문을 하다니 이렇게 웃긴 일도 따로 없다. 물론 겉으로 보여지는 내 표정은 무표정이라 아무도 내 생각을 모르고 있겠지만.
억지로 생각을 정리하고 계속 능력으로 풍선을 터뜨리기만 했다. 그래, 일단은 이것에만 집중하자고. 그럼 잡생각도 미련도 모두 깔끔하게 사라질 것 같으니까...아마. -
367 가회 (89709E+59) 2016. 7. 17. 오전 9:03:06갱신... 그저께에 4시까지 논 여파가 아직도 있네요. 지금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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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박지호-훈련 (26221E+58) 2016. 7. 17. 오전 11:20:52>>0
길고 길었던 성하제는 마침내 끝을 맺었다. 동물들을 사람들에게 개방해주고, 쓰다듬게 해주는 등으로 나름대로 사육부로서의 일도 확실하게 한 그는 지금 뒷정리를 하는 중이었다. 저지먼트 부실 내에 있었던 술자리도 그렇고, 축제 후의 청소도 그렇고 여러모로 그로서는 할 것이 많았다.
혹시라도 정리를 하다가 놓치는게 없을까,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그는 차근차근 눈 앞에 보이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정돈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사탕을 손에 쥐고 자신의 능력을 훈련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정돈은 정리지만, 그렇다고 훈련을 중간에 안할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안 그래도 성하제 기간때는 축제에 신경을 더 많이 쓴다고 훈련을 소홀히 한 상황이었다. 지금이라도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기 위해서 그는 자신이 손에 들고 있는 사탕의 부피를 계속해서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자신이 원하는 부피 0의 경지에 도달하려면 어림도 없는 수준이긴 했지만, 계수 4자리가 되고 나서부터는 좀 더 작게 만들어지는 것이 쉬워졌다. 하루하루 자신에게서 일어나는 변화가 만족스러운지 그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물론 사탕의 부피만을 조절하는건 아니었다. 그는 정리정돈을 하면서, 그리고 저지먼트의 업무로서, 주변을 둘러보던 도중, 너무 큰 크기라서 처리하기가 힘든 물건 때문에 고생하는 이의 모습이 보이면 그 부피를 줄여주는 식으로 다른 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커다란 철판등을 옮기기 힘들어하던 이들은 좀 더 편하게 물건들을 옮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무게가 줄어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쉽게 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학생들은 지호에게 많은 고마움을 표했다.
"...아니요. 저지먼트의 업무일 뿐입니다."
언제나처럼 무뚝뚝하게 대답하고서, 그는 손바닥 안의 사탕의 부피를 계속 줄여나가면서 천천히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훈련레스를 쓰면서 지호주 갱신합니다! -
369 김 현 - 수련 6일(restart) (73175E+52) 2016. 7. 17. 오전 11:47:31>>0
이번에는 관절의 내구력을 단련한다.
정강이,팔꿈치,무릎 등의 부분으로 쇠로 만든 샌드백을 치며 단련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사격부들에게 총을 맞는 수련을 한다. -
370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전 11:56:44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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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2:16:31나른하네요. 이안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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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2:23:26이안주도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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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2:26:20지호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뭔가 좀 서늘하네요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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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2:26:50그런가요? 여긴 전혀 서늘하지 않고 덥거든요. 오늘도 말이에요. 하하하. 살려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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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2:30:17이런...추운 것도 그렇지만 더운 것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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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2:32:22사실 이곳에서 워낙 오래 살아서 많이 익숙해졌어요. 좋다고 해야할지..슬프다고 해야할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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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2:34:12겨울 때는 그럼 많이 따뜻한 건가요? 아니면 반대로 겨울에는 너무 춥다든지...(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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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2:37:10음. 이곳은 여름은 되게 덥고 겨울은 되게 춥습니다. 지형상 어쩔수 없는 곳이에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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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2:43:24분지지형인 걸까요? 아닌가? 어쨌든 힘내세요!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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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2:52:38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저의 정보는 소중하니까요!(광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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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03:18그건 그렇죠.
그나저나 점심 뭐 먹지...(막막 -
382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08:51저도 슬슬 점심 먹어야할텐데 말이에요. 귀찮아서 아직 안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굶을수도 없으니까 슬슬 먹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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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14:31저도 슬슬 먹기는 해야할텐데...역시 너무 귀찮습니다...음. 지호주 제 점심 차려주세요!(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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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15:46차려줄수는 있습니다만 모니터벽은 너무나도 단단하고 높아서, 갈 수가 없다는게 한이로군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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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16:18갱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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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17:24>>384 그럼 모니터벽을 부수죠!(안돼
설현주 어서오세요! -
387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20:44설현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좋은 오후에요!
>>386 저는 상관없지만 이안주의 컴퓨터나 핸드폰 액정이 박살이 나면 수리비가...(동공지진 -
388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1:25:42>>387 Aㅏ...(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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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2:05:21냉장고 같군요.(슬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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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2:08:08얼다바람!(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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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2:19:06지호주 점심먹고 다시 갱신할게요. 음...! 얼었으니까 불대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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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2:22:57낮 시간이라 그럴거에요.. 아아 운동이 너무 힘들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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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2:23:34캡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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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2:23:50난 참고로 노말타입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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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2:27:35캡틴 안녕하세요! 운동 정말로 열심히 하시네요. 음. 전 포켓몬스터를 할때마다 강철타입을 주로 키워요. 뭔가 되게 단단하고 멋져보여서 말이죠. 그리고 털리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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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2:29:19포켓몬스터라...저는 아무거나 막 잡기는 하는데, 한 번 블랙2를 하다가 초기화시켜버렸던 눈물 나는 경험이 있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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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2:35:07예에.. 안녕하세요 다들 :0.. 어아, 힘들어. 너무 힘들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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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2:37:00캡틴 안녕하세요! 괜찮으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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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2:42:52으윽 괜찮지 않아요.. 오늘 너무 무리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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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2:44:54그렇다면 푹 휴식을 취하셔요! 휴식만큼 몸에 좋은 건 없답니다! 음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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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2:45:42저도 이안주의 생각에 동감이에요. 휴식만큼 몸에 좋은건 없죠. 너무 무리하면 안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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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3:00:32안하던 스카이림을 다시 하려고 패치를 다시하려는데.. 어아아아ㅏㅏ 넥서스 계정도 까먹었고 패치하는 법도 다 까먹어 버렸습니다.. 내 인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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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3:01:34스카이림. 그거 말은 계속 들은 것 같은데 재밌나요? 캡틴? 음. 온라인 게임은 잘 안하는 편이어서, 클로저스 이외에는 아는게 잘 없는 답답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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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3:04:11스카이림? 누가 스카이림 소리를 내었는가!!!!
다들 안녕하세요 :) -
405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3:07:26여기서 내었습니다! 예전에 하던것처럼 이번에도 패치하는데만 적어도 사흘은 쏟아부을 것 같아요 ;( 아니아니, 예전 경험을 살려내면 하루면 충분할까..
>>403
이번에 특수요원 나왔던데! 조금만 기다려..! 언니가 금방 해줄게..! ... 는 재미가 없어서 그만뒀지요 :( 템파밍도 끝났고 더 이상 할게없어! -
406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3:09: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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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3:09:02사흘이나;;; 힘내세요 캡틴...
그러고보니 요즘은 전차 굴린다고 떼껄룩 보러 갈 생각을 안했네요... 말 나온 김에 오늘은 떼껄룩으로 모험을 떠나야겠습니다 -
408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3:09:27현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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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3:09:35나은주 안녕하세요! 스카이림 정말로 유명한가보네요.
>>405 특수요원이라. 확실히 슬비가 특수요원이 나왔죠. 제 주캐는 유리인데.. 유리 특수요원은 언제 나올까요. 아니, 그 전에 레벨업이 먼저려나..? 아직 70 아닌데. -
410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3:11:41>>407
예전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다면 사흘정도야.. 소븐가드가 날 기다린다! 어아아아ㅏㅏ
>>409
만악의 근원 하이브리드..! 유리는 물공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건드릴것 같아요.. -
411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3:12:04>>406
어서오세요! -
412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3:16:05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새도 3D멀미가 심해서 오래 붙잡지 못하는게 한이네요... 스카이림도 워썬더도 기타 등등 3D게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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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3:16:52>>410 만악의 근원이려나요. 하기사 초기엔, 진짜 답이 없을 정도로 답답하기 그지없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만..개편되고 나서부터는 유리도 되게 편해졌는걸요. 딜도 잘 나오고 말이에요. 사실 무엇보다 유리가 너무 귀여워서 손에서 땔수가 없네요. 하아. 이 귀여운 것.
사실 무엇보다 저는 컨트롤을 하면서 노는걸 좋아하는지라. 다른 캐들도 다 해봤지만 유리만큼 손맛이 나는 애가 없더라고요. 그래서..이번 신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후후. -
414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3:19:53>>412
전차는 독소가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이지만.. 으으으ㅡㅡ 소련 KV-2나 T-34, IS-2 독일 4호전차나 야크트티거,판터하고 티거나 판터 그리고 3돌이나 헤처는 너무너무 예뻐서 참을수가 없는걸요 ;ㅁ;
미국은 퍼싱이나 셔먼 파이어플라이 정도.. 뭔가 통통해서 정이 안간다고 해야하나.. 영국은 크루세이더 처칠 센츄리온 정도!
>>413
손맛을 위해 하피를! 피로도 문제도 있어서 하피 슬비 레뱌 이렇게 세 명만 제대로 키우고 있어서 말이죠 :0 나머지는 창고겸용 캐릭터들.. 그래도 저 3개는 끝템파밍까지 끝나고 무엇보다 레압 10셋!! 내 자랑거리! 레압10셋! 어아아ㅏㅏㅏㅏ! -
415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3:20:36스카이림 하면... 역시 냥냥이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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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3:20:53>>414 헤처를 목표로 열심히 연구중이에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요... 그보다 진정하세요 전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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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3:21:20그렇죠 스카이림은 역시 떼껄룩이죠
설현주 안녕하세요 :D -
418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3:22:02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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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3:25:00헤처는 옆장갑만 안보여주면 티거보다도 굉장하다고 하지요 :0
하지만 옆장갑이 20mm밖에 안되서.. 위키에서 본 김에 실험해본결과 정말로 셔먼으로 옆에 딱 붙어서 기관총으로 두두두두 하니까 전차 내부가 개발살..
>>415
떼껄룩! -
420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3:29:02으으 전차한번 몰고와야지 안되겠어요 이 미국놈들 스탈린의 쇠빠따 맛을 보여주마! 카베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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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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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3:54:02ㅋㅋㅋㅋㅋㅋㅋㅋ떼껄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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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3:54:18자 이제 겜 얘긴 여기까지 하고 일상 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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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4:08:12없는듯 하니 사르르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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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4:18:04지호주 재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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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5:24: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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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5:30:51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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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5:33:36멍하다...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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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5:33:59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이안주 -
430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5:34:56이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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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5:37:32현주 지호주 안녕하세요...!(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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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5:41:132시간이 넘는 노력이 무색하게 모드충돌로 패치실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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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5:42:04어서오세요 캡틴.
힘내세요.. -
434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5:42:20이안주는 무슨 피곤한 일이라도 있었던걸까요? 음. 아무튼 이제 성하제도 끝이 났고, 다시 나스호른 스토리로 돌아가게 되는걸까요? 아니, 정확히는 시프터즈 스토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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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5:43:00아마 시프터즈스토리로 흘러갈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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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5:44:37안녕하세요! 캡틴! 그리고 캡틴은..어..일단 멘탈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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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5:45:00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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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5:45:48캡틴 어서오시고 힘내세요...!(토닥
어...저는 컴퓨터 관련으로 문제가 생겨버려서 말이에요...어어 그러니까 멍합니다 지금 으어어...(흐릿 -
439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5:47:05캡틴 모드 오거나이저를 써라(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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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5:47:38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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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5:49:01>>437 전 지금 무리입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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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이름 없음 (26221E+58) 2016. 7. 17. 오후 5:49:11설현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들 정말로 많이 힘내세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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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5:49:15설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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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5:49:36>>441
괜찮아요.이안주! 빨리 멘탈 회복하시길 -
445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5:50:04>>437 음. 손을 들까 했다가, 현주와 바로 2일전에 돌린것도 있고 해서 잠시 보류를! 하지만 돌릴 사람이 없으면 지호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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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5:52:36현주! 설현주랑 일상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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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5:55:01>>446
선레는 누가 할까요? -
448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5:55:28현주와 설현주의 일상인가요? 좋아! 구경이다! 이름도 비슷하니 재밌을것 같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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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5:58:58(자리깔기(앉기(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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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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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6:18:43>>450 김칫국일 것 같지만 설현주 갑자기 바쁜 일 생기신 것일지도 몰라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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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6:22:40으앗 미안!
선레는 제가 늦었으니 제가 쓸까요? -
453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6:23:35>>451
..!?
>>452
다이스 고고!
. dice 0 1.
0 현
1 설 -
454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6:23:52
.dice 0 1. = 1 -
455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6:35:04축제.
축제는 언제나 위법이랑 밀접하다.
그리고 축제가 끝난 오늘 나는 어제의 위법을 기억했다.
그렇다. 음주 였다.
"으에에에에에에에엑. 속 쓰려."
몸에 나는 술냄새는 나는 많이 안 마셔 이리저리 없앴다지만 술에 약해서 속이 쓰린건 유지 되었다.
부실에 추욱 늘어져 있었다.
어디 누군가 멋지게 짠 속을 풀어줄 무언가를 들고 나타나지 않을까. -
456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6:45:03축제가 끝났다.저지먼트 복귀신청을 해야 되는데..
배가 고프네..기숙사로 가서 라면을 끓여먹는다.
설현이 지금 부실에서 골골대는 걸 전혀 모르기에 혼자 기숙사에서 먹는다.
이병헌 뺨치는 수준의 라면먹방을 끝내고 저지먼트 부실로 가려고 한다.
가서 부장 있으면 복귀신청을 해야지.
부장한테 한 소리 들을까봐 전신의 타투도 다 지웠다.
지우는 데에 돈이 얼마나 들어간 거야..
"잠시만. 교복이..."
맞아.또 교복 안 입으면 혼나ㄱ..오늘 일요일이니 상관 없겠지? 교복 따위 침대에 던지고 푸른색 반바지를 입고 상체에는 검은 반팔을 입고,그 위에는 남색 저지를 입고 부실로 간다.
".....뭐여..."
부실로 가봤더니 부장이 아닌 설현이 있었다.
왜 쓰러져 있는 거야?
설현이 기대한 속을 풀 무언가는 없었다. -
457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6:47:38부장이라면 타투보다는 지금까지 어디에서 뭘 했냐고 더 화낼것 같은건 제 기분탓인걸까요?(시선회피
-
458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6:48:57>>457
지호에게 설명해준 그대로 설명해주면 되겠죠?! -
459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6:50:46"누구시죠. 왠지 오랫동안 소식 없이 실종되어 있다가 갑자기 두둥 나타난 돌아온 탱자같은 분위기를 내시는 현씨는."
쓰린속을 쥔채로 쓰러져 들어오신분을 쳐다본다.
아는 사람이다. 정말 오랜만이네.
"뭣하다 이제 왔어요?" -
460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6:56:57"그러는 너는 뭐하다가 늘어져 있냐? 나무늘보야?"
술 먹고 떡된 건가? 술을 딱히 마신 적은 없지만 그런 티가 팍팍 난다.이거 완전 저지먼트가 아니라 술지먼트군.
"능력 말고 다른 것들 단련하고 왔어."
말하자면 길기에 그냥 한마디로 간결하게 설명한다.
처음에는 염전노예로 잡혀가다가 탈출했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안 믿을 게 뻔하니..
"부장은 어디로 갔어?" -
461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7:04:17"부장이 어디있는지는 저도 몰라요. 술에 떡이 되서 가래떡 되려고 떡 공장에 수련 갔는지 아니면 시루떡이라도 되러 갔는지."
다만 술은 많이 마셨다던데.
"저도 술 마셨어요. 부장이 술 들고 왔다고요. 부정 부패 저지먼트라고 신고좀 보내봐요 무으에에엑."
속이야. 신음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현씨는 이제 곧 고3아니예요? 무슨 소년 만화 마냥 실패를 딛고 일어 서기위핸 수련을 해야해...! 라니 멋지네요. 다음엔 저도 데리고 가요." -
462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7:08:21저 킵을 좀 부탁드려요... 일이 생겼습니다!
1시간뒤에 옵니다! -
463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7:10:54"뭐야.부장이 술 들고 왔다고? 저지먼트 이거 완전 막장 집단이네.부장부터가 이 모양이니.."
설현을 본다.그리고 확신에 찬 듯이 말한다.
"부장이 이러니 멤버가 이 모양 이꼴이지!"
부장..실망이 크네..술을..그것도 저지먼트가!?
"너 같이 가다가 죽을 수도 있어.그냥 그런 생각을 하지 마."
나도 떠올리기 싫으니깐.하루에 세 시간만 잤다고.. -
464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7:11:13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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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7:15:30하지만 그건 저지먼트의 전통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이렇게 현이는 작년엔 저지먼트의 멤버가 아니었다는 결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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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7:18:04>>465
올해에 들어왔으니깐..작년에는 그냥 인첨공에 적응 중인 레벨1 학생A. -
467 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후 7:42:57으아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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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8:09:39지호주 잠시 할거 좀 하다가 다시 갱신합니다. 으으. 나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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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8:16:23여기서 밝혀지는 비하인드 스토리
의성여고 카츄샤 이하로의 친언니는 작년 모카고 저지먼트 부장이었다고합니다! -
470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8:20:28뻘하게 방금 막 지어낸 설정이 아니라 정말로 스레 처음 세우던 시기 때 만들었던 설정입니다! 하로의 언니에 대해서는 나중에 차차 밝혀질테니 지금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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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8:22:01>>469-470 저번에도 아주 살짝 나왔던 설정이로군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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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8:22:19안녕하세요 스레요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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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8:42:50안녕하세요! 스레요정님! 어디에 계시나요?!(두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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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8:42:56나은주 재갱신합니다 :)
초복이니까 치킨을 뜯어야겠네요! -
475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8:44:15치킨을 먹고 내일 운동을 빡세게 하느냐.. 아니면 참느냐.. 으음.. 으응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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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8:45:40괜찮아요 캡틴, 치킨은 좋은 단백질이랍니다.
그리고 함께 곁들이는 콜라는 블랙푸드의 대명사잖아요. 몸에 좋다구요.
자, 함께 치킨을 뜯어요:D -
477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8:46: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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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8:47:06안녕하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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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8:49:4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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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8:50:53먹을..까.. 먹어도 괜찮.. 으윽.. 안돼요! 안돼! 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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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8:51:35설현주가 아직 안 오셨네..그럼 새로 돌릴 분을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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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8:57:30오신 분들 전부 안녕하세요! 참고로 다이어트는 원래 내일부터 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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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9:03:44다이어트던 뭐던 매일매일 작심삼일하면 매일매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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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9:04:16다이어트는 내일부터, 그리고 포샵으로 하는거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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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9:08:06그렇개 캡틴의 다이어트는 매일매일 내일부터 시작됩니다.(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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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9:09:38이익..이이익..! 도주하는 타겟은 쾌속전차 크루세이더로 쫓아가서 엔진에 AP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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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9:18:45갱신요정님 피격인가요... 좋은 요정님이셨는데...(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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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9:18:30>>486 저, 전차로 쫒아오다니요! 그, 그럼 전 지호의 능력을 써서 작아진 후에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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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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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9:23:00...어라 그러고보니 진짜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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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9:23:12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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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9:25:54초능력 학교라서 순서도 역전시켜버리는건가요?! 무섭도다. 모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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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9:27:00대체 무슨 능력이길래 순서역전인거죠.... 역시 모카고,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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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9:27:24음. 이거 좋은 소재네요. 능력하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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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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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9:28:25순서 역전 능력자라니..! 그거 엄청 무섭다 못해 위험한 능력 아닙니까! 인과를 역전시키는 능력. 순간적으로 게이볼그라는 창이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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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9:32:36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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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김진해-훈련 (74555E+59) 2016. 7. 17. 오후 9:49:39>>0
조금이라도 손을 떼어서 능력을 사용하려고만 하면 무게 변화량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때로는 아예 능력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원래 이런 계열의 능력들이 신체 접촉이 필수적이어야 하지만 레벨 3인데도 이정도 수준일 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잠시 심호흡을 하고 나서 또다른 무게추를 저울에 올려놓고 손가락을 갖다댄 뒤에 살짝 떼어 능력을 사용해봅니다.
저울에 표시된 숫자는 조금이나마 변하긴 했으나 진해가 만족할만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몇 번의 시도였는지는 몰라도 곧 피곤함을 느낍니다. 잠시 책상에 팔을 대고 눈좀 붙인 뒤에 계속해서 훈련할 생각을 하자마자 책상에 엎어집니다. -
499 진해주 (74555E+59) 2016. 7. 17. 오후 9:50:47괴물 능력의 탄생인가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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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9:51:01리갱
돌릴 분! -
501 가회 (87623E+52) 2016. 7. 17. 오후 9:52:36인과 역전!
인과율을 조정하는 초능력 간단하게는 주사위가 6이 나오고 그 다음 굴리고 복잡하게 가서는 번개가 내리친 다음 나중에 전하가 유도되는!
모 달동네의 마법설정이 생각나네요.
본적은 없지맛!
텔즈 위버를 오랫만에 해보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502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9:52:54진해주와 현주 안녕하세요! 어...저는 조금 더 쉴 생각이라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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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진해주 (74555E+59) 2016. 7. 17. 오후 9:53:16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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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9:55:07어서오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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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9:55:18갱신.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
현주 있어요? -
506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9:55:28>>502
..! -
507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9:55:47>>505
네.있어요. -
508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0:01:06아. 가회주도 조금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설현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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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박나은-훈련 (19387E+56) 2016. 7. 17. 오후 10:02:40>>0
본격적으로 능력이 일상에서 도움이 되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도 일정 이상의 중량은 들지 못하기에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것은 조금 힘들었다.
대신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끌어당겨 꺼낼 때는 많은 도움이 된다.
미묘하게 높아 손이 안닿는 위치에 꽂혀있던 책을 올려다 보다가 연산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책이 끌려나와 자신의 손 위로 내려왔다.
이제 사다리가 없어도 높은 곳에 있는 책을 꺼낼 수 있다! 잠시 책을 껴안고 즐거워하다가 자리로 돌아갔다.
능력을 사용하는 것과 동시에, 능력에 관련된 책을 읽으며 한층 더 깊게 공부하면 더 빨리 익숙해질 것 같았기에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생각해보니 오늘 훈련레스를 안썼었네요... 그러니 씁니다! :3 -
510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10:03:03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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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10:03:26그러고보니 학생들 중에서 제일 투박하고 무식하게 훈련하는 애가 현이려나..세련된 방법을 못 찾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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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0:05:43오신 분들 전부 안녕하세요! 그리고 현이는 금광불괴라서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지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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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10:07:04>>512
싸울 때 맞고 정신차리고 강해지는 슬로우 스타터! -
514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10:13:54"이모양이꼬리라니. 갑자기 아무말없이 사라지신부니 마리 시마시네요."
책상에 엎어진채로 말한다.
"대체 무슨 배짱으로 혼자 말없이 사라지신거예요? '이모양 이꼴'의 부원이셨던 현씨."
서로 잘 아는 사이진 않지만 그래도 몇번 같이 활동했던 사람이 아닌가.
약간 삐진느낌은 있다. -
515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10:20:38"이 모양 이 꼴의 저지먼트 좀 구원하려고 훈련받고 왔다.됐냐?"
부장 앞에서 이 소리하면 당장 맞던가 무언가를 당했겠지?
어쨌든 부장을 만나야 하는데..그래야 활동을 하지..
보자마자 혼나는 건 아니겠지?
"아,너 동아리 든 거 있냐? 내 동아리 인원이 지금 너무 적어." -
516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0:24:02부장님!! 어서 저 일상을 보세요!!(확성기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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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10:24:50>>516
?!?! -
518 캡틴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후 10:26:21정민 : 음.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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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10:27:10>>518 짤막하지만 가장 무서운 답이로군요.... 과연 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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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10:28:26>>519
부장은 지금 여기에 없으니..! -
521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10:29:17"우와. 됐냐 라니요. 예전 현씨라면 절대 그렇게 안 말했을텐데요."
신기하다.
"예전이랑 많이 달라 지셨네요. 뭔가 음. 예전에는 심심담백한 스테이크 같은 분이셨는데 이제는 후추팍팍 향신료 팍팍같은 느낌이네요. 예전에는 무지 딱딱하신분이었는데 재밌게 되셔 돌아오셨네요."
많이 다르긴해. 횡단 보도 불법으로 건넌다고 전차처럼 돌진해 체포 하던 사람이었는데.
"어쨌거나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어서와요."
아 그리고.
"저는 제 남편을 돕기 위해 사육부에 있답니다. 다른 부는 안되요."
엄지척. -
522 김 현 - 설현 (73175E+52) 2016. 7. 17. 오후 10:33:55"예전에는 그냥 동네호구였던 시절이고.지금이랑은 다르지."
그 시절이 언제였더라.한 세 달전인가?
얼마 되지 않았을 거다.
"남편이 누군데? 사육부? 박지호? 아 박지호..박지호? 박지호?!"
그 녀석이 여친 사귈 녀석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
523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10:36:47"지금이 더 호구 되기 쉬워 보이는데요."
대부분 성격 가벼운 사람이 호구 되기 쉽던데.
"남편이란건 농담이예요. 현재는."
미래확정형 농담인것이다!
"현씨 실종되기 전에도 사귀고는 있었는데... 아닌가? 실종 된뒤인가? 어쨌든 꽤 됬어요." -
524 김 현 - 설현 (62479E+62) 2016. 7. 17. 오후 10:42:36"너도 호구 만들어줘?"
나를 호구 만들려고 접근하는 녀석들은 전부 하수구에 박아 넣을 자신은 있다.
"아니 그거 말고.그냥 사귄다는 사실에 놀란 거야."
신기하다고 해야 되나.여친을 사귀거나 하는 녀석은 아닐 줄 알았는데.
/막레 부탁드립니다! -
525 설현 - 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10:47:20"저는 이미 지호선배의 사랑에 고픈 호구랍니다. 다른 호구는 되지 않아요."
아후후후 웃으면서 말했다.
"하긴 저도 음... 고백할때 과연 될까 싶기도 했는데... 잘 됬죠! 현씨가 잘 돌아온것 만큼이나 잘 됬죠."
다행이지 다행.
"저는 그럼이만 사육부로 향합니다. 부장님 번호는 제 책상위 종이에 있으니 필요하면 쓰시고요."
/막레! 수고했어요! -
526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10:49:5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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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0:50:04설현주와 현주 둘 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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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10:50:48설현주 현주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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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0:53:09현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훈련이나 해볼까... -
530 설현 (90515E+51) 2016. 7. 17. 오후 10:55:11>>0
발전기에 수레바퀴를 꽂아놓고 돌린다.
힘차게.
그리고 사곳을 한다.
계속. 계속. 계속.
발전기가 끊임없이 계속 돌아간다.
느려져야 하는데 가속만이 계속 된다.
계속 빨라지고 빨라지고...
이것을 유지한다. -
531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1:15:10살짝 참치의 속도가 느려진것 같은 느낌이에요. 새로고침을 해도 조금 늦게 화면이 뜨네요. 제 인터넷 문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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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1:17:48전 잘 모르겠군요. 전 괜찮은데요 지금도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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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1:18:50음. 다른데서 괜찮다면 그냥 제 노트북 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게 조금 오래 된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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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1:27:18크롬 쓰시나요?
오랜 컴퓨터면 크롬이 느리다던데. -
535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1:31:14아니요. 익스플로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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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1:35:07그렇구나.
역시 컴이 너무 오래 되서 인가? -
537 지호주 (26221E+58) 2016. 7. 17. 오후 11:35:43음..아마도 그럴 가능성도 크겠네요. 노트북이 4~5년 된거다보니..(시선회피) 아무튼 지호주는 오늘은 좀 빨리 들어가보도록 할게요. 모두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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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1:38:44잘자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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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11:48:08지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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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설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1:50:37나은주가 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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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현주 (73175E+52) 2016. 7. 17. 오후 11:57:03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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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후 11:59:44네 있었습니다 :)
현주 다시 어서오세요 :) -
543 설현주 (6428E+48) 2016. 7. 18. 오전 12:00:28현주 안녕!
나은주 안녕! -
544 김 현 - 수련 7일(restart) (71167E+49) 2016. 7. 18. 오전 12:04:11>>0
쌓아둔 벽돌들을 몸으로 저돌적으로 무너뜨리고 다닌다.
이제는 총에 맞는 것도 우습다.
맞으면 맞을수록 단단해지는 철.그게 바로 나다.
계속 쇳바닥을 때리고 부딪히고를 반복하며 단련한다.
이 정도로 고통을 못 느끼려면 노바케인(국소마취제) 하나는 맞아야 하나? -
545 설현주 (6428E+48) 2016. 7. 18. 오전 12:04:58현의 수련은 언제나 과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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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나은주 (75825E+53) 2016. 7. 18. 오전 12:05:54금강불괴다운 수련법이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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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전 12:06:16능력 특성상 어쩔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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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설현주 (6428E+48) 2016. 7. 18. 오전 12:10:11현이의 수련을 보면 마치 중국 무협 영화의 수도승이 헙!헙! 하면서 훈련하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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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전 12:16:34..?
그런가요? ㅋㄲㄲㅋ -
550 가회-훈련 (71561E+56) 2016. 7. 18. 오전 12:29:32>>0
가회는 물건을 압착시키는 훈련을 한다.
3까지는 컨트롤을, 4부터는 힘이다.
풍선이 오그라든다. -
551 가회 (71561E+56) 2016. 7. 18. 오전 12:32:33예상하건데, 우리 스레 종료될때까지 5는 안 나올것 같아요. 한 몇년 진행하면 나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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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나은주 (75825E+53) 2016. 7. 18. 오전 12:43:10음... 제가 시트내고 얼마 안됐을때 계산해본적이 있었는데요...
....나은이가 레벨5가 되려면 한 2년하고도 6개월 정도가 걸리더라구요
물론 매일 훈련을 한번씩 한다는 전제 하에 말이죠. ...음, 역시 그냥 5는 포기하는게 좋을지도..(눈물 -
553 하루 (2685E+55) 2016. 7. 18. 오전 3:07:03젠장. 정신이 혼미하다.
네가 처음 정신이 들었을 때는, 그런 생각을 하였다. 정신이 혼미하다는 표현은 옳은 표현이었다. 네가 바라보는 그 미친 세계가, 프레임이 크게 드랍되듯 미친듯이 흔들리는것도 한몫 하였지만,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것은 네 건강이었다. 너는 일어날 수 없을정도로, 심각하게 몸이 좋지 않았다. 성하제가 끝나고 난 뒤, 그 후부터 너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것같다-고 생각만 했지, 실제로 이렇게 되리라 짐작하진 못했다. 빌어먹을, 너는 머리를 굴렸다. 이렇게까지 몸이 안좋은적이 있었나? 없었을것이다. 너는 눈을 힘겹게 굴리며 아무도 없냐고 물어보기 위해, 입을 열려 하였다. 그러나 입이 열리지 않았다. 입이 열려도 목소리는 공기가 막아버려 기침으로 바뀔것을 알고있었다. 콜록,콜록. 하고 기침소리가 허공을 덮자 옆 침대에서 룸메가 일어나 너에게 다가온다. 그의 호기심 많은 눈은 너를 바라보고 놀라움으로 변했다.
" 야, 너 어디 아파? "
아픈것같아, 하지만 너는 대답하지 않았다.
" 루? "
왜 불러, 그러나 너는 대답할 수 없었다.
" 야, 야!! 하루!!! 정신차려봐, 야!! 젠장, 몸이 왜이렇게 뜨거워, 야, 정신차려, 야!!!! 씨..핸드폰이 어디갔지? "
... 너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렇게 너는 두번째로 정신을 잃었다. 다시, 세상이 흔들렸다. 너는 가쁜숨을 쉬었다. 꿈속에 빠지고 말았다.
암전.
그리고 들어오는 빛. 그 빛에 너는 눈을 떴다. 그러나 현실로 들어오지 못했다. 꿈속이었다. 병원의 침대 위. 그러나 너는 이 모든것이 꿈이라는걸 알고있었다. 왜냐하면.
" 오빠, 괜찮아? "
죽었던 여동생이 눈앞에서 너를 바라보고 있었다. 총명하게 빛나는 두 갈색 눈, 연한 갈색의 긴 머리카락. 무언가 이상하다. 너는 정신을 차리려 애썼다. 이건 꿈이었다. 하지만 꿈이 아닌것같았다. 꿈속인걸 알면서도. 무슨 모순일까. 너는 계속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림자 두개가 뒤에 더 보였지만, 일단 그건 생각을 접어두었다. 눈앞의 그녀가 더욱 중요했다. 하린, 그녀는 자신의 기억속에 남아있던 여동생이 아니었다. 그녀는 성장해있었다. 6살쯤 되어보이던 소녀는, 어느새 풋풋한 여고생이 되어있었다. 그래, 정말 잘 자라줬네. 내가 그때 그러지만 않았더라도 너는 이렇게 자라주었을까. 라고 생각하며 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녀의 뒤에 있던 두개의 그림자가 너를 향해 다가왔다.
아.
너는 입을 열기 위해 입술을 움직였고, 다시 세상이 캄캄해졌다.
아아. 제발, 안돼. 제발...
또 다시 들어오는 빛. 너는 눈을 가늘게 떴다. 알고있었다. 이건 현실이라는것. 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기울여 주변을 바라보았다. 병원의 차갑고 시큼한 냄새가 네 코를 찔렀다. 네 옆에는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널 바라보는 룸메가 있었다. 겹쳐지는 여동생의 잔상에 너는 힘겹게 눈을 감았다 떴다. 몸이 약해지면 사람은 나약해진다. 라고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 떠올랐다. 그래. 방금 꿈속에서 여동생을 향한 후회가 대표적인 예였고, 또, 너는 미칠듯한 외로움에 눈을 내리깔았다. 어리광을 부릴 나이는 지났건만, 너는 금방이라도 룸메에게 팔을 뻗고, 그 품속에 안기고, 그에게 기대고싶은 생각이 가득 들어 눈을 감아버렸다.
" 괜찮아? "
" ....... "
그 질문 한마디에 너는 울고싶어졌다는 생각을 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기분이다. 여기서,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울면 부끄러울텐데. 그렇지, 하루? 너는 혼자있고 싶다는듯 팔을 남아있는 힘을 다하여, 겨우 들어올린 뒤 손을 휘적거렸고, 그들은 그 신호를 이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의사는 '절대안정'을 계속 강조해댔다. 빌어먹을, 알고있었다. 알고있다. 그랗지만 그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너는 그들이 나가자마자 팔을 들어올려 눈가를 가렸다. 몸이 무겁다. 나약해진다. 울고싶어졌고, 누군가에게 기대고싶었고, 너무나도 사람들이 그리웠다. 여기는 답답했었다. 사실 인첨공이 적응 되었다는 그 말은, 어느정도는 거짓말이었다. 한달에 한번쯤, 밖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밖은 어떨까. 우리는 라푼젤이다. 성 안에 갇힌 존재다. 그런 상황에서 제일 그리운건, 성 안에 있던 라푼젤이 왕자님 말고 손꼽아 기다리던 두번째 인물은. 너는 입술을 열었다. 어린 아이가, 갓난아기가 처음 발음하는 그 말을 힘겹게 내뱉었다. 무겁고, 또, 중요하면서도 그리운 단어가 튀어나왔다.
엄마.
너는 그리고 짧은 웃음을 터뜨렸다. 웃음소리는 웃음답지 않았고, 그저 숨이 색색 나오는 수준이었다. 성인이 다 되어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너는 아직도 어리광쟁이다. 나갈 수 있을까, 그 품에 다시 안길 수 있을까? 안일한 생각을 하며 너는 눈을 감았다. 불가능한 일이다. 자신은 레벨 4. 엘리트는 나갈 수 없다. 생각해봐, 우리가 이제 이 괴물같은 능력을 지니고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 시선이 마냥 고울까? 아아 영웅님 이럴까? 웃기고 자빠졌네, 우리는 괴물이 될것이고 탄압받을텐데. 생각하니 괴롭다. 역시 건강이 안좋으니 정신이 나약해진다. 단 한번도 이런 생각 한적이 없었는데. 모든 생각이 밀려들어왔다. 저지먼트부터 시작하여 과거의 자신, 바이올린을 켜다 설현에게 들켰던 날, 지호와의 첫 만남, 연우와 총을 두고 잠시 언쟁을 했던 일, 부장에게 해버렸던 고백, 노아와 했던 약속, 마루를 병원에 데려다 준 날, 심지어 룸메와 꼭 레벨 5가 되자, 라면서 입학하던 날 약속했던것까지.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사람의 품이 그리웠고, 몸이 무거웠고, 한때 으스러졌던 다리가, 척추부분이 불타오르듯 아파왔다. 너는 이불을 꾸욱 쥐고 몸을 웅크렸다.
무서워.
너는 그렇게 남몰래 울기 시작했다.
/ 뭔가 무서운 애들도 아프면 정신이 혼미하니. 거기다 여긴 외부랑 단절까지 되어있으니..")
일단 갱신이야. 다들 모닝! -
554 가회 (71561E+56) 2016. 7. 18. 오전 7:12:00안ㄴᆢㄱㅇ.!
-
555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전 8:38:34갱신합니다!
-
556 설현주 (14866E+52) 2016. 7. 18. 오후 12:12:24갱신
-
557 박지호-훈련 (00019E+55) 2016. 7. 18. 오후 2:30:00>>0
축제도 전부 끝이 나고 모든건 다시 원래대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어느때와 다를바 없는 일상이 시작되었고, 축제의 즐거움은 서서히 뒤로 묻혀갔다. 그런만큼 그 역시도 다시 원래의 페이스대로 돌아가서 훈련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아직 그가 바라는 부피 0의 경지에 도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면 그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언제까지나 되지 않는 경지에 매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건 그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일이었다.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하게 능력을 사용해보기 위해서 그는 물건들을 자신의 앞에 쫘악 진열해놓았다. 그리고 연산은 시작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어떤 물건을 부피를 늘리고, 어떤 물건은 부피를 줄이는 등으로 제각각 다르게 복합적으로 능력을 사용했다.
이전까지는 한번에 늘리거나, 한번에 줄이는 등으로 사용한만큼 완전히 다른 연산식이 필요했다. 어떤 것은 크게, 어떤 것은 작게... 정말로 복잡하기 그지 없는 일이었기에, 그는 평소보다 조금 더 피로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동안 쌓아온 훈련 덕분일까? 어떻게든 컨트롤은 가능했다. 완전히 자신이 바라는 수준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것은 크게, 어느 것은 작게 만들어낸 자신의 성과를 바라보면서 그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이런 훈련을 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그는 다시 한번 연산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커진 물건을 작게 만들고 작게 만든 물건을 커지게 만들었다. 그렇게 계속 번갈아가면서 반복하면서 그는 나름대로 훈련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합니다! -
558 설현 (6428E+48) 2016. 7. 18. 오후 3:07:25>>0
발전기를 계속해서 움직이게 한다.
이것의 속도를 끌어올리는건 쉽지 않다.
계속해서 운동에너지가 전기로 바뀌어 버려서 빠르게 느려진다.
그렇다 해도 계속해서 가속 한다.
가속 가속!
나도 훈련으로 갱신! -
559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3:28:32설현주 안녕하세요! 나중에 설현이는 어쩌면 원피스의 크로처럼 작살을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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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설현 (6428E+48) 2016. 7. 18. 오후 4:05:56>>559
체! 월보! 지건! 으히히! -
561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4:14:33세상에! 이렇게 설현이는 해군이 되는건가요?!(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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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설현주 (6428E+48) 2016. 7. 18. 오후 4:23:36아냐! 난 산적왕이 될거야!(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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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4:26:44원피스 세계관이라면 지호는 두말할거 없이 해군측 인사일테니까, 결국 설현이와는 싸우게 되는건군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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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4:27:40그럼 돌려보자! 만약에 원피스라면 지호의 계급은 어디쯤..?
.dice 1 3. = 3
1.일반 쫄병
2.부사관
3.장교 -
565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4:28:57장교라니! 그..그럼 어디쯤이죠?!
.dice 1 9. = 5
1.소위 2.중위 3.대위 4.소령 5.중령 6.대령 7.준장 8.소장 9.중장 -
566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4:31:24지호가 대대장이라니! 제법 높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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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캡틴 ◆1lucdq238k (13094E+50) 2016. 7. 18. 오후 5:14:21어아아아ㅏㅏㅏㅏ 고기다 고기! 오늘은 고기를 먹어요!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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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5:16:31캡틴 안녕하세요! 고기라. 먹고 싶어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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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설현주 (9212E+55) 2016. 7. 18. 오후 7:28:46>>563
산적과 해군의 금단적인 사랑! 아 얼마나 비극적이고 로멘틱 한가!
마치 여도둑과 남경찰 같아! -
570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7:33:18설현주 안녕하세요! 어..근데, 그게 그렇게 연결이 되는건가요?! 여도둑과 남경찰이라.. 그거 옛날 만화중에 천사소녀 네티라고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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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8:42:56네티 그 도둑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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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8:50:56저에게 포니테일의 매력을 가르쳐준 괴도님이셨죠. 갑자기 또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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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8:52:29사실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네티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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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8:55:39그리고 저는 스카이림을 밀어버리고 다시 설치하고 패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0
어째 오늘은 조용하네요 슬프게 ;ㅁ; -
575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9:13:07스레가 시끄러울때가 있으면 조용할때도 있는거겠죠. 울지마요. 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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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설현주 (65813E+55) 2016. 7. 18. 오후 9:18:53캡틴! 캡틴!
모드 오거나이저를 써라! -
577 설현주 (9212E+55) 2016. 7. 18. 오후 9:19:56모드 오거나이저 꼭써! 그러면 다시 지우고 다시 살치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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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9:20:09MO.. 넥서스만 쓰다가 한 번 써보려고 하는데 이거 너무 어려워요 어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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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이안 - 훈련 (13269E+55) 2016. 7. 18. 오후 9:20:20>>0
전처럼 탁구공을 하나 손 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탁구공 안의 기압을 높이지 않고 반대로 내려보았다. 그러자 탁구공은 점점 찌그려져갔다.
어...그러고 보니까, 그렇다면 기압을 낮추고 또 낮춰서 최대한으로 낮춘 0기압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음, 나중에 한 번 해봐야겠다.
//훈련레스 올리면서 갱신합니다! -
580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9:21:20모드 오거나이저가 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거겠지요! 아마도? 설현주, 이안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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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9:22:19아차차,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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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9:23:41어.. 넷프레임워크는 또 무엇이죠..? 으아아아ㅏ 왜이래! 뭐가문제야! 나한테 왜이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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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가회 (83909E+55) 2016. 7. 18. 오후 9:37:36갱신.
스카이림 유저가...! -
584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9:38:57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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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 (60269E+54) 2016. 7. 18. 오후 9:41:33안녕하세요. 제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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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 (60269E+54) 2016. 7. 18. 오후 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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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9:43:00지...지희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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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 (60269E+54) 2016. 7. 18. 오후 9:43:25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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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 (60269E+54) 2016. 7. 18. 오후 9:43:43적어도 사진은 보고 말해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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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9:45:02마루주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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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9:45:42색색이라서 지희주인줄 알았어요! 마루주였군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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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가회 (83909E+55) 2016. 7. 18. 오후 9:49:12샤프심주 가 있나, 고민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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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가회 (83909E+55) 2016. 7. 18. 오후 9:52:31아, 지호주 반가워요.
마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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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10:07:29아참 크로스오버 기념으로 전체 능력계수 조금씩 상향해 드릴게요 모두에게 똑같이 올라가는 건 아니고 현재계수 비례해서 적당히 조금씩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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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0:12:44>>594 우와! 계수가 올라간다! 사랑해요! 캡틴!(속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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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설현주 (9212E+55) 2016. 7. 18. 오후 10:24:14재갱신.
어렵더라도 모드오거나이저 꼭 쓰세요 -
597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0:25:36으아아 이안주 다시 갱신합니다. 능력 계수가 올라가는 건가요...! 어...(뱅크를 확인해본다) 오오 5000이나 올랐군요 와아아 캡틴 만세에에에!!(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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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0:27:49여러분들 저는 100이 올랐습니다! 하하하! 하루치 훈련을 벌었다!!(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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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10:28:03능력계수 적당히 올려드렸습니다!
>>596
이거 그.. SG 눈썹 리텍을 수동으로 설치했는데 설치 가능하다고 해서 넹! 하긴 했는데 체크가 안되어있네욤.. 이거 제대로 된 건가요..? -
600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0:28:09그리고 설현주는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이안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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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설현주 (9212E+55) 2016. 7. 18. 오후 10:29:50>>599
체크하면 적용되요!
http://renn.tistory.com/219
이걸로 한글화하고 튜토리얼 하세요! -
602 설현주 (9212E+55) 2016. 7. 18. 오후 10:30:18지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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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0:31:25다들 안녕하세요!
앗 시트 스레에 레스가 하나 들어와있네요.. -
604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0:32:15어. 캡틴! 시트스레에 글이 하나 올라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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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0:32:49는...한 발 늦어버린것인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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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10:32:59네네 확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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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0:39:38아니 정서현주라고 하면 저와 비슷한 시기에 통과됬던 그 레벨5 능력자?!
-
608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0:49:33서현주라는 분이 돌아오셨군요. 어서 본 스레에서 뵈었으면 좋겠어요!
그와는 별개로, 돌리실 분 계시려나요? -
609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0:55:45저도 개인적으로는 서현주를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오신 분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한번도 만나보질 못했거든요.(눈물) 아니다. 한번은 이벤트로서 만났던가... 음..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레벨5 능력자라는 시점에서 우리 저지먼트의 화력이 강해진다!!
아..그리고 죄송합니다. 이안주. 지금은 일상을 돌리기에는 조금 힘든 상황이라서.. ;ㅁ; -
610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0:57:15아..아직 복귀가 확정된건 아니로군요. 그렇다면 조용히 있도록 하겠습니다.
-
611 설현주 (9212E+55) 2016. 7. 18. 오후 10:57:40서현...!
설현이랑 ㄹ 하나 차이!
그러고보니 ㅇ 하나 차이인 사람도 있었지... -
612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0:58:54음 그럼 지금은 돌리실 분이 안 계시는 건가요?
-
613 설현주 (9212E+55) 2016. 7. 18. 오후 11:03:11저도 일상은 무리 :(
-
614 설현주 (9212E+55) 2016. 7. 18. 오후 11:04:07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어서요.
술은 대체 뭔맛으로 먹는거야아? -
615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04:21그럼 느긋하게 녹차를 마시거나 해야겠네요!(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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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11:08:31아참 그리고 좋은 소식 하나는 잃어버렸던 설정집 폴더를 찾았답니다
왜인진 모르겠는데 제가 공연뛰었던 영상들이 있는 폴더에 같이 숨어있더군요.. 다시 찾았을땐 너무 기뻐서 부들부들 떨었답니다 :D -
617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1:10:51>>616 축하합니다! 캡틴! 정말로 축하합니다!
>>615 으음..이리와요! 이안주! 지호주랑 돌립시다! 조금 텀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죠! 사실..신 캐릭터 보면 돌리고 싶은 병이 있습니다! 전! -
618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16:1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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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1:18:44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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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20:1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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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22:21현주 어서오세요!
>>617 헉 괜찮은 건가요? -
622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22:48(빼꼬로몸)
-
623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24:35어서오세요 서현주!
얼마 전에 복귀한 현주입니다! -
624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1:24:36서현주 안녕하세요!
>>621 음. 조금 텀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괜찮다면야.. -
625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24:38서현주 어서오세요! 최근 들어온 시닙시닙한 이안주입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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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25:27>>624 괜찮습니다! 저도 텀이 짧다고는 말하기 되게 힘든 걸요...그렇다면 선레는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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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25:36개인적 병으로 잠시 먼 곳에 있었던 서현주에요! 잘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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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26:43서현주 지금 몸 괜찮으신 거 맞으시죠? 오늘 초면이지만 꽤나 걱정스럽습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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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26:53그런데 다들 수치가 엄청 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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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캡틴 ◆1lucdq238k (25682E+54) 2016. 7. 18. 오후 11:27:21이명은 생각좀 해보고 정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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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27:42>>628 지금은 수술 이후 안정기니까요! 재발 가능성은 낮고 약만 잘 챙겨서 먹어도 대부분 완치된다고 말하십니다!
-
632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27:48>>629
하지만 당신은 레벨 5잖아.. -
633 하루 (884E+55) 2016. 7. 18. 오후 11:28:04모두 좋은 아침이야.
-
634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28:35>>630 저 스레주. 갑자기 복귀하면 지금까지 텀이 있어서 그러는데 무언가 설정을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지금까지 어디 가서 일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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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29:07하루주다!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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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29:35>>629 그야 다이스값이 많이 늘어났고, 제가 운이 안 좋았으니까요.(눈물
>>631 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인 거네요. 어서 나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633 하루주 어서오세요! -
637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1:30:41하루주도 안녕하세요! 음.. 그리고 뭔가 많이 레스가 팍 늘었네요. 그건 그렇고 이안주는 바라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638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31:05어서오세요 하루주!
-
639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31:24>>637 딱히 없습니다! 원하시는 상황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
640 하루주 ◆tt8iCvOr6o (884E+55) 2016. 7. 18. 오후 11:31:26반가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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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31:46여러분 병원밥도 먹다보면 맛있어요!
//뜬금없다 -
642 하루주 ◆tt8iCvOr6o (884E+55) 2016. 7. 18. 오후 11:32:08
-
643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33:22>>641 병원밥 되게 맛없지 않나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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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1:34:01알겠습니다. 그럼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서현주는 정말로 반가워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오신 분이기도 했는데, 제대로 만나보질 못해서..! 앞으로 즐거운 모카고 라이프 즐겨봐요!
-
645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34:15>>642 뭔가 멋진 풍경이네요! 하루주가 찍으신 건가요?
-
646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34:43>>644 넵 기다리겠습니다!
-
647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34:53>>643 처음엔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644 저도! 앞으로 부탁드려요! -
648 하루주 ◆tt8iCvOr6o (884E+55) 2016. 7. 18. 오후 11:35:42응. 현재 여기는 캐나다야. :)
-
649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36:22:0...
해외여행! 저도 가고싶네요! -
650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37:19캐나다..!
-
651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37:47캐나다...!!(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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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38:38그럼 저도 일상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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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39:14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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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박지호 - 학교 운동장 (00019E+55) 2016. 7. 18. 오후 11:40:04"...오늘은 이 정도인가."
어두컴컴한 어둠이 깔려있는 학교 운동장. 지호는 그곳에서 진압봉을 이용한 공격훈련을 막 끝낸 참이었다. 눈 앞에 있는 허수아비는 대체 몇대를 맞았는지 곳곳이 부서져있었고 헝겊 여기저기는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머리 위에서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천천히 닦으면서 그는 미리 준비해온 물병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조금 부피를 늘린 후에, 시원하게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아무리 부피가 줄어들어도, 자신의 능력을 쓰면 적은 양이라고 할지라도 최대한 많이 마실수 있었다. 그럴땐 정말로 자신의 능력이 편리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물의 시원함을 즐겼다.
자신의 레벨은 4.
얼마전에 계수가 4자리가 되긴 했지만 아직 갈길은 너무나도 멀고 험했다. 자신이 바라는 레벨5의 경지가 되려면 대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힘을 내야만 하는걸까. 정말 답조차도 보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딱히 그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지는 않았다.
레벨5가 되기 위해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수도 없이 들어왔다. 그렇다면 자신은 절대로 자기 자신에게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거기다가 나스호른이라는 사내를 생각하면 절로 목표의식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문제를 일으켜도 레벨5라는 이유만으로 별 재제없이 풀려나서 지금도 평화롭게 일상을 살아갈 그의 모습은 아직도 자신에게 있어선 충격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강한 힘을 바랬다. 뭔가가 잘못된 이 시스템을 고쳐버리기 위해서는 정말로 강한 힘이 필요했다.
하지만 무리할 마음은 없었다. 자신은 더 이상 무리하면 안되는 몸이니까. 자신의 옆에서 자신을 지켜봐주는 이가 있었고, 다시는 무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오늘은 이쯤하고 쉬기로 마음 먹고서, 그는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정말로 아름답게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정말로 평화롭군. 저 별하늘은..." -
655 이안주 (13269E+55) 2016. 7. 18. 오후 11:40:55>>652-653 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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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41:23돌려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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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42:12선레는 부탁드려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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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43:37서현이 설정 중에 드러나지 않는 레벨 5. 다른 레벨 5와는 달리 조용히 움직이는 성격 때문이다 라고 했는데 갑자기 처음 보는 여자애가 "나 레벨 5인데?" 하면 재밌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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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현주 (71167E+49) 2016. 7. 18. 오후 11:44:39네!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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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45:30현주 편하신 그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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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지호주 (00019E+55) 2016. 7. 18. 오후 11:46:50그럼 다음 임무부터 서현이도 함께 할 가능성이 클테니까, 갑자기 등장한 레벨5의 등장으로 지호는 좀 당황할지도 모르겠네요. 자신도 미처 파악하지 못한 레벨5라니..! 이런 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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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정서현 (57358E+54) 2016. 7. 18. 오후 11:48:28어서 일상으로 안면은 틔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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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김 현 (71167E+49) 2016. 7. 18. 오후 11:59:52"....!"
저지먼트 훈련실.능력만 단련해서는 안된다.
'인간'을 단련시켜야 된다.호신술부 부장인 나는 동아리에서 나 혼자 수련을 하고 이렇게 저지먼트 훈련실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능력,격투,피지컬.이것들을 하루에 다 수련하기에는 힘들지만 하긴 한다.
"...아오 죽겠다..!"
누워서 가슴근육을 키우는 벤치프레스를 한다.
100kg 짜리의 역기를 세 번 정도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한다.손이 미친 듯이 떨린다.
"골병 들겠다..무게 좀 낮춰야지..."
아무래도 아직 이 무게는 현에게는 무리인가 보다.
힘과 관련된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어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100kg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다.굳이 선수가 아니고 일반인이어도 말이다.현도 꾸준히 하긴 했다.하지만 아직은 이 무게로 운동할 짬밥은 되지 않는다.
"힘들다..." -
664 이안 - 지호 (09533E+55) 2016. 7. 19. 오전 12:01:16오늘은 뭔가 여름밤의 서늘한 바람을 느껴보고 싶어져서 나는 목화고등학교의 동복을 풀코스로 입은채로 기숙사에서 나와 운동장으로 향해보았다. 운동장만큼 바람을 방해하지 않는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물론 꼭 운동장만이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그건 그렇고 동복을 마이까지 위아래로 모두 풀코스로 입으니, 정작 나는 별로 상관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런 더운 여름날에 다른 것도 아니고 동복이라니, 덥지도 않나. 보는 사람이 다 답답하다.' 같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말했다시피, 나는 정말로 상관 없으니까.
왼쪽 눈을 가라고 있는 의료용 하얀 안대도 답답하니 불편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안대가 불편하다, 라...왼쪽 손의 검지로 내가 지금 차고 있는 안대를 톡톡 치면서 묘한 기분으로 생각했다. 불편하다면, 뭐어 불편한 거겠지...
단발 정도의 길이인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묶었던 머리끈을 빼서 손목에 걸어 머리를 풀면서 운동장으로 나왔다. 그러자 먼저 내 눈에 띄었던 것은 하늘을 올려다보는 한 남자아이. 하늘에 뭐라도 있는 걸까? 그러한 생각에 같은 곳을 올려다보았으나 별들이 반짝이는 것 말고는 별로 특별한 것은 없어보였다. 아, 그냥 밤하늘을 감상하던 것이었나보다. 그러면서 나는 도로 고개를 똑바로 내렸다. 그나저나 저 남자아이의 옆에 있는 저 형체는 무엇일까? 궁금함에 아무도 모르게 왼쪽 안대를 들추면서 자세히 보았다. 보이는 것은 꽤나 너덜너덜해진 것 같은 허수아비였다. 허수아비로 뭘한 거지? 다시금 의문이 들었으나 그건 멋대로 생각하지말고 그냥 물어보자 하는 생각에 안대를 도로 똑바로 내리고는 그 남자아이에게로 다가갔다.
내가 남자아이를 발견하고 다가가기까지의 시간은 별로 길지않았다.
" ...그러게. "
다가가고는 남자아이가 중얼거리는 말에 무심코 대답을 하면서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렇게 대답을 하고 다시 올려다보니 저 위의 밤하늘이 정말로 평화로워보였다. 뭔가 계속 이러고 있으면 우울한 생각이 들 것 같아서 금방 다시 고개를 내려버렸지만. -
665 이안 - 지호 (09533E+55) 2016. 7. 19. 오전 12:02:23이걸로 밝혀지는 것 같은 한 가지의 사실...이안이의 왼쪽 눈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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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지호-이안 (59449E+55) 2016. 7. 19. 오전 12:19:39하늘 위의 평화로워보이는 별하늘을 구경하는 도중, 낯선 목소리가 들려와서 지호는 살며시 고개를 돌려서 옆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보이는건, 난생 처음 보는 남학생..아니, 정확히는 축제때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는 하복이 아니라 동복을 입고 있었다. 살짝 여성 같은 느낌이 안 드는건 아니었지만, 남자 교복을 입고 있는걸로 보아 틀림없이 눈 앞의 이는 남학생일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동복 넥타이의 색으로 추정컨데 3학년. 하지만 축제 이전에는 그다지 안면이 없는 이였다. 그때 저지먼트 부실에 있었다는 이야기는, 그리고 지금 여기에 있다는 이야기는 저 사람 역시 틀림없이 저지먼트라는 멤버이기 때문에라고 그는 확신했다.
하지만, 저지먼트 멤버인데도 안식이 없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새로 들어온 이가 아닐까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안녕하십니까."
상대가 새로 온 이건, 이전부터 있었던 이건 그건 지호에게 있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상대는 3학년. 자신보다 선배라는 것이 그에게 있어선 중요한 사안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허리를 90도로 숙여 예의바르게 그에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초면인만큼, 앞으로 활동할때,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그에게 자신의 소개를 했다. 물론 그의 목소리는 어느때와 다를바없이 정말로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무뚞뚝한 목소리였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소속 2학년, 박지호입니다. 선배도 저지먼트이십니까?"
자기 소개를 하는것과 동시에 상대가 저지먼트인지에 대해서 그는 넌지시 물어보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의 모습을 위아래로 관찰하듯이 바라보았다. 이 더운 여름 날에 동복인 것도 그렇고, 눈에 끼고 있는 안대가 너무나도 인상적으로 그의 눈에 비쳤다.
안대는, 눈을 다쳤을수도 있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역시 왜 이런 더운 여름날에 동복을 입는지는 너무나도 신경이 쓰였다. 더위를 즐기는 사람인걸까? 그런 가설을 세우면서 그는 눈 앞의 있는 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꽤 더운 날씨라고 생각합니다만 동복을 입는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
667 정서현 - 김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2:20:18전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세간의 소문에 의하면 학교에는 레벨 5가 한사람 더 있는데 드러나지 않는다는 소문. 그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은 사람이 더 많고 교사들조차 웃으며 그런 이야기가 떠도는구나 하고 웃으며 지나갔다. 물론 그 이야기는 나도 들은 기억이 있다. 당연하지, 내 이야기니까. 눌러쓰던 후드를 살짝 끌어당기며 능력 스위치를 끄고 있었다. 오히려 단순한 능력이기에 가장 위험한 능력이라는 인식도 있고 위력도 모르겠었으니까.
지금 자신이 선 이 문은 저지먼트의 훈련실. 한때는 자주 들락거리곤 했지만 지금은 잘 들어들지도 않는 곳. 지금은 오히려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돌아다니는게 중요했으니까. 문을 연 곳에는 한 남자애가 역기를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운동을 하고있었다.
"하여간 약한 것들이 수련은 무슨. 팔 다치니까 적당한 무게로 천천히 늘리면서 해야지 팔 안다친다는 상식은 어디에 버렸냐? 그려다 깔려 죽고싶어?"
살짝 보호본능이 발동하기라도 한 것처럼 가시 가득한 말들이 입을 나서 상대방에게 쏘아졌고 그런 말에 살짝 주워담으려고는 했지만 오히려 거만하게 보일까봐 입가를 살짝 끌어올린 내려보는 얼굴로 상대를 바라보았다. 수련이 목적일까.
"적당히 해라 적당히. 그러다 깔려 뒤져." -
668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2:21:20말투로 상처받지는 말아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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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김 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12:22:42제가 상처받지는 않고..현이가 좀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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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전 12:28:42서현이 말투가 그리워쪙
저 말투로 하루를 팬다면 좋을텐데. 교육좀 시키게.
하루 : (큐대로 하루주를 팬다 -
671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2:31:28마침 능력은 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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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12:38:40무게를 좀 줄여야겠다.원판을 10kg 정도 빼고 다시 눕자,어떤 키 작은 여학생이 다짜고짜 나한테 참 띠겁다고 해야 되려나.어쨋든 듣기 안 좋은 말투로 나한테 말한다.
아무리 조언을 해도 말투가 저러면 나는 기분이 매우 안 좋다.아무리 좋은 의도가 담겨 있어도 난 그런 거 진짜 싫다.
"근데."
예전 성격이면 사근사근 존댓말로 비꼬거나 독설을 했겠지만 지금은 그냥 툭 받아친다.
"말 좀 부드럽게 해.아무리 조언이라도 그따구로 하면 좋아할 줄 아냐.난 X나 기분 나쁜데."
그리고 속 마음을 그대로 뱉는다.비꼬거나 간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뱉은 거다.
기분 나쁘잖아? 기분 나쁘면 나쁘다고 말해야지 마음 속에 담아두면 병 걸려.
"내가 이렇게 말하니깐 기분 참 나쁘지? 그러니깐 자제해." -
673 이안 - 지호 (09533E+55) 2016. 7. 19. 오전 12:44:37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하는 그의 모습에 약간 어쩔 줄을 몰라했다. 전에 전통이라면서 술판을 벌였었던 저지먼트 부실에서 만난 기억이 있는 남자아이였다. 그 때에도 이런 식으로 부담스러울 정도로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 했었던 그였는데, 이렇게 단 둘이서만 있는 때에도 다름이 없나보네.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 표정으로는 드러내지 않은채 머릿속으로만 살짝 고민을 하다가 결국 인사를 돌려주기로 하였다. 그게 제일 보편적인 방법 같기도 하니까.
" 아, 응. 안녕. "
이어서 부탁하지는 않았었던 자기소개를 하고는 자신에게 저지먼트냐고 묻는 그를 잠시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생각을 정리했다. 전에도 느꼈던 것이지만 꽤나 사무적인 아이인 것 같았다. 무뚝뚝하다면 무뚝뚝하고. 아무튼, 사적인 자리라고 말할 수 있는 지금도 이러는 것을 보아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인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무표정 그대로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이다가 입을 열어 같이 자기소개를 하고 아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였다.
" 박지호라...이쪽은 최이안. 19살. 그리고, 맞아. 최근에 입부한 게 저지먼트. "
붕뜬 듯한 느낌을 주는 대답이었다. 말하고 나서 나는 머리를 잠시 살짝 긁적였다. 그냥 뭘해야 적절한 건지 잘 모르겠어서 말이다
그런데 선배'도' 저지먼트냐고 묻을 걸 보니까...역시 박지호도 저지먼트인 걸까. 아아, 뭔가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다. 그럼 저기 세워져있는 허수아비는 훈련을 하려고 세워놓은 건가. 나는 혼자 생각하면서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능력일까 살짝 궁금해졌으나 일단 그 생각은 보류해놓기로 하였다. 갑자기 물으면,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뭔가 너무 뜬금없을 것 같으니까. 자연스럽게 물어봐야지.
잠시 후 후배가 나한테 무언가를 물었다. 그 무언가가 무엇이냐면 그...동복을 왜 입는 것이냐는 물임이었다. 그 물음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나는 잠시 발치를 쳐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대답을 해야만 하는 것인가.
" ...그으...음, 난 더위를 안 타니까. "
좋아, 이 정도면 적당한 대답인 것 같다. 먹혀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거짓말은 아니니까 문제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박지호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겠지. 다른 사람 같으면 하하, 라면서 헛웃음을 지으며 상황을 어영부영 넘기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못하겠어서 말이다. -
674 김 현 - 수련 8일 (restart) (63264E+49) 2016. 7. 19. 오전 12:49:35>>0
세상에 단 한가지 불가능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포기하지 않는 사내를 꺾는일일것이다.
그게 지금 나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수련을 한다.
능력의 성장이 더디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수 만 번의 정권단련,대련,낙법 등의 자잘한 수련들은 나를 성장하게 만들 것이다.
오늘도 쇠로 만든 샌드백에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이용해서 타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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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2:49:43날카로운 말은 듣기 싫다는걸까 상대방의 얼굴이 조금 화난 것 같이 보여서 오히려 마음은 빠르게 움직였지만 얼굴은 예의 표정을 그대로 유지하고있었다. 한때 고아였고 보호시설에서 자라면서 독설에는 이미 익숙해졌다. 상대의 말에도 오히려 평온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어왔다. 이런 곳에서 편안해진다니 좋지 않은 버릇인데도 잘 고쳐지지도 않고, 상대를 바라보던 표정은 어느정도의 무시에서 대놓고 무시로 바뀌어버렸다. 스위치를 켜고 딱 20명분정도의 힘을 켜고 상대방을 바라보면서.
마치 무언가 이상한 녀석을 다본다는 얼굴로 서현은 모른 척 표정을 짓고 있었다. 상대가 화가 나던 웃고있던, 물론 화났다면 나중에 사과는 할거다. 나중에.
"그래서? 기분 나쁘면 어쩌란거야? 틀린 말도 아냐. 여기는 인첨공이고 네가 강자가 아니라면 여기선 그다지 주목받지도 못하지. 틀린가?"
오히려 받아든 속마음과 함께 짜증을 돋굴 말들만 고르고 골라 얘기하고, 아마 아주 먼 미래에는 꼭 사과해야겠다는 마음과 함께 살짝 상대의 얼굴로 고개를 숙이면서 피식 웃었다.
"원래 약한 녀석들 말은 맘에 안 담아둬." -
676 지호-이안 (59449E+55) 2016. 7. 19. 오전 12:50:14"...그렇습니까."
자고로 사람을 그렇게 쉽게 믿지 않는 그였기에, 지호는 이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정말로 그런 이유일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더위를 안 타는 체질이 있을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다고 해서 동복을 입을 이유는 존재하지 않았다. 만약 더위를 즐기는 사람이었다면 자신을 더위를 즐기는 이라고 소개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대해서 굳이 짖거하진 않았다.
눈 앞의 상대가 어떤 이유로 동복을 입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까지 자신이 관여할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쓸데없는 트러블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그냥 그의 말에 수긍하기로 마음먹고 그저 고개만 조용히 끄덕였다. 쓸데없는 트러블이 생기는건 그로서는 사절이었다.
이어 그는 주머니 속에서 딸기맛 사탕을 하나 꺼내들었다. 눈 앞의 이가 어떤 상대인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차후 작전을 같이 나갈 가능성이 큰 이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친분 정도는, 최소한의 친분정도는 쌓는게 좋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랬기에, 그는 다른 이들에게도 그랬던 것처럼 사탕을 건네는게 좋겠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사탕을 내밀었다.
"...드십시오. 이안 선배."
무뚝뚝하게 말을 하면서 사탕을 건넨 후에, 그는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가서 자신이 훈련할때 쓴 허수아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사용한 물품인만큼 당연히 자신이 정리해야만 했다. 들기 편하도록 그는, 허수아비에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고 그 크기를 정말로 작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허수아비를 자신의 교복 주머니에 쏘옥 집어넣었다. 무게가 줄어들진 않지만, 허수아비 자체가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니었기에 주머니 속에 집어넣어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지금것이 저의 능력. 볼륨 인듀스먼트입니다. 부피를 조절하는 힘. 덧붙여서 레벨은 4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보인만큼, 그냥 자신의 능력도 같이 소개하는게 좋겠다 싶어, 그는 자신의 능력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안의 능력도 알아두는게 좋겠다 싶어서,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선배는 어떻게 되십니까?" -
677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2:50:18서현이 4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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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캡틴 ◆1lucdq238k (75365E+55) 2016. 7. 19. 오전 12:53:00싸우지마라요 으아아앙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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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2:55:33스레주 >>634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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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1:04:54"근데 내가 약해서 어쩌라고.내가 너한테 피해줬어? 그래 강하면 기본예절 다 씹고 말 막해도 된다는 거지? 강하면 상식 다 무시하고 말하고..참 좋네.강하면 상식하고 예의 무시하는 빡X가리여도 이렇게 당당할 수도 있고.넌 좋겠다.골 빈 녀석이라도 강해서 이렇게 행동할 수 있으니."
실제로 레벨만 높고 골 빈 녀석들을 수두룩하다.
"야 또 골 빈 소리 좀 해봐.내가 감탄해줄게.어서?"
약한 녀석들의 말은 맘에 안 담는다는 말에 박수를 치며
"이야.위대한 강자씨.이러면서 약자가 수련하는 건 오지랖 펼치는 아주 멋있는 모순을 보이는 강자.나도 레벨 올라가면 저렇게 되야지.롤모델로 삼아도 돼?" -
681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15:26모은 두 손이 살짝 박수를 치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어느새 입가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상대의 말이 그다지 상처가 되지 않아서였다. 싸우기라도 할까 걱정되어서 켰던 스위치를 켜고 상대방을 바라보면서 역기를 살짝 어루만지다가 성인 40명가량의 힘을 한 번에 내면서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올렸다. 내 능력은 사용하기 위해서는 운동도 필수니까, 근접 격투에 한해서는 자신이 있었다.
"네 능력. 인핸스드 컨디션 계열이지? 그 능력은 오히려 빠르게 강화시키려면 소용이 없어. 천천히, 시간을 들여가며 성장시켜야지."
레벨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이 결정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처음부터 레벨 5였던 나로써는 그들의 노력을 이해해주지는 못했다.
"정 그러면 대련이라도 할래?" -
682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1:25:10"이제야 망할 말투를 안 쓰는군.그리고 그건 나도 아는 상식이야.내가 지금까지 그 원칙을 계속 지키며 단련했는데."
인핸스드 컨디션? 그럼 어떤 인핸스드인지는 알고 말하는 건가.힘 쓰는 걸 보니 이 녀석은 상당한 상위권의 근력의 능력자일 것이다.혹시 나도 그쪽 분야인 줄 아나? 전혀 아닌데.나는 인핸스드 듀러빌리티.즉,금강불괴다.
"참나..약자에게 관심은 없다면서 대련까지 신청하고.얌마 받아."
크로스백에서 오픈핑거글러브를 한 쌍 꺼내서 던진다.
직역하면 손가락이 개방된 글러브다.
현도 한 쌍을 더 꺼내서 낀다.
원래 상대가 강하고 말고를 떠나서 물러서지 않는다.
어디서 나오는 대담함인지 궁금할 정도로. -
683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37:05오히려 상식을 알았다면 아까처럼 근육을 혹사하지는 않을텐데 하고 생각은 했었지만 특별히 길게 생각은 않고 전신에서 힘을 끌어들였다. 금강불괴. 인핸스드 듀러빌리티 능력자. 생각이 미치면 미칠수록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생각에 그럼 그렇지 하고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기뻐하였다.
"그럼 나도. 내 이름은 정서현이고. 인핸스드 스트랭스 능력자야."
두 손에 오픈 핑거 글러브를 끼고는 두 주먹을 맞부딛치자 어딘가 쇠에 부딛힌듯 느껴지는 그 기분에 조금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능력은 아주 어릴때 각성했다지만 처음부터 높은 레벨, 높게 성장한 나였으니. 지금처럼 노력파인 애들과는 다르지 싶었다.
"그럼 선공은 이쪽이. 이 꽉물어."
자신이 낼 수 있는 전력을 계속 끌어들인 상태에서 상대방의 옆구리쪽에 주먹을 꽂아넣다가 미처 다 하지 못한 자기소개가 생각이 나서 살짝 멈추고는 상대의 눈을 바라봤다.
"인첨공 12위, 레벨 5 초능력자야."
전력을 다한 주먹을, 옆구리로 세게 던진 것은 그 이후의 일이였다 -
684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전 1:38:36바이올린을 캐나다까지 가져가는게 아니었는데.
미리 보내뒀단말야. 오늘에서야 화물 도착했는데 아작나버렸네.
빌어먹을. -
685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39:40하루주 파이팅이에요!
저는 옮기기 힘든 악기가 전공이라....(피아노) -
686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전 1:39:53악기보험을 들어놓긴 했는데 어떻게 이걸 부숴먹었는지가 난감하네.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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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전 1:43:20내가 이러려고 몇달 전부터 준비한게 아닐텐데.
오, 미안. 여기다 한탄해버렸네. 조금 슬퍼서. 어. 미안.. -
688 지호-이안 (59449E+55) 2016. 7. 19. 오전 1:43:35>>684 >>686
.......정말로 끔찍한 사태로군요. 그거.. 진짜로 힘내세요. 하루주.. ㅠㅠㅠㅠㅠㅠ -
689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44:15괜찮아요 다 힘들고 할때는 털어놓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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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지호-이안 (59449E+55) 2016. 7. 19. 오전 1:45:08>>687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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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1:45:47인첨공 12위..? 그렇다면 소문의 레벨 5가 저 녀석이군..선공을 먼저 하는 건가? 그런데 의외인 걸?
여유롭게 뒤로 슥 백스텝을 뛰며 피한다.그리고 빠른 스텝으로 거리를 벌린다.
전문적으로 격투를 배운 녀석은 아닌가?생각보다 동작이 눈에 뻔하게 보인다.
"김 현.인핸스드 듀러빌리티.레벨 3."
길거리의 스킬아웃이면 넉다운이지만 나는 능력 이전에 10년은 넘게 전문적으로 치고 박는 걸 배웠다.그런 입장에서 지금 의외였다.뭐랄까..힘이 압도적인데 맞추지 못한다고 해야 되려나?
"힘이 강하기 전에 맞출 줄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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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지호-이안 (59449E+55) 2016. 7. 19. 오전 1:47:02다른건 몰라도 레벨3와 레벨5가 붙은 시점에서 현이에게 묵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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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1:47:07힘내세요.하루주..
(토닥토닥 -
694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전 1:47:55>>684
우와 정말 참사네요... -
695 지호-이안 (59449E+55) 2016. 7. 19. 오전 1:48:53음. 이안주는 사라진 모양이네요. 기절잠이려나요? 그렇다면 잡담 떨어야죠! 그것보다 레벨5가 나타나서 그런지 나도 레벨5 되고 싶어! 되고 싶다구! 9..9개월 정도만 훈련하면 될 수 있을거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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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1:49:35어서오세요.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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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지호-이안 (59449E+55) 2016. 7. 19. 오전 1:50:40그리고 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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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전 1:51:55그냥 가지고 탈걸 그랬어. 바이올린 자체는 소형이잖아? 그런데 미련하게. 아, 아아아아아 (얼감
아아아아아아...미련하게 내가 왜그랬을까 ㅠㅠㅠㅠㅠ 아 진짜 울고싶다ㅠㅠㅠ하드케이스에 고이 보관했는데 넥부분이 부숴져있어 아ㅏㅏ아아아ㅏㅏ 자살 자살만이 답이다 자사아아ㅏㅏ아ㅏㄹ -
699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1:52:57>>698
자살은 안됩니다!!
일단 멘탈부터 잡으시는게.. -
700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전 1:54:15자살은 안됩니다! 하루주! 일단 진정하세요! 울고 싶을땐 마음껏 울어도 돼요. 그러니까 자살만은 안되는겁니다!(와락(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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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전 1:55:42흐흐ㅡ어ㅓㅓㅇ어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레기 진짜 아너ㅓ나나ㅏ아ㅏㅠㅠㅠ미안해 여기다 털어노휴ㅠㅠ으면 안돼는데ㅔㅠㅠㅠㅠㅠㅠ아으아ㅏㅏ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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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55:51첫 공격은 페이크. 두번째는 동작이 크게. 세번째는 점점 짧게. 스트랭스의 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싸움의 초보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게 상대방이 다가오게 할 수 있다면. 근거리에서의 전투도 어느정도 큰 문제는 없었다. 뒤로 백스텝, 이후 거리 벌리기. 전형적인 아웃 복서형 타입인걸까? 살짝 몸을 숙이고 속도를 내면서 팔다리 전체의 힘을 강화시켰다.
"김 현이라. 이 곳에서 이기면 기억해볼까."
힘으로만 밀어붙힌다고 생각한다면 작은 오산. 힘을 이용해서 여러각도로 피할 곳을 막아내려고 움직이고있었다. 상대방 역시 압도적인 힘은 아니여도 신체스펙이 있었고, 자신과의 차이는 그거였으니까.
"자만하기 전에 칠 줄 알아야지."
다리의 힘을 주고 한순간 가속, 살짝 찍은 다리로부터 고정. 말 그대로 상대방의 내구력을 알아보려는 테스트였기에 기본적인 힘은 성인 남성 40명분이였다. -
703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전 1:57:33후...현자타임이 올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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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전 1:57:41>>701 괜찮아요. 힘들땐 털어놓아도 되는거에요...ㅠㅠㅠㅠ 힘들땐 울어도 되는거고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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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58:07다들 많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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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전 1:58:36일단 저 싸움이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묘하게 궁금해지네요. 확실한건 2년 뒤에는 서현이가 저지먼트의 부장 자리에 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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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59:00이거 예전에 들은건데! 이벤트중 개조를 통해서 능력 수치를 올리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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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1:59:31제가 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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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전 2:00:42레벨5 능력자+왠지 모를 카리스마+그리고 묘하게 강해보이는 포스 등등의 결과지요! 다른건 몰라도 레벨5 능력자라는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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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2:01:29음..어느 부분으로 어디를 공격하려는 건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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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2:01:31저희때 레벨 5 쉬웠는걸요.... 사탕 주워오면 계수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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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2:02:05>>710 힘을 이용해 가속하다가 다리로 멈추고 팔로 엘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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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2:04:41서현이의 능력 유래는 히로아카 보다가 올아재한테 치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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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전 2:08:29사탕이라. 추억의 이벤트로군요. 막막 모으다가 부장에게 엄청 혼났지요...(시선회피) 뭐 어찌되었건, 레벨4는 레벨4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결론은.. 음.. 앞으로 서현이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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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정서현 (9706E+54) 2016. 7. 19. 오전 2:11:09활약....
독설, 츤데레짓(?), 독설을 가장한 충고, 괴력녀 -
716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2:16:13몸을 숙이고 가속하며 빠르게 다가오는 건가?
마이크 타이슨을 보고 영감을 받았나? 힘을 이용한 가속이어도 절대적으로 빠르게 보이지는 않았다.진짜 빠른 건 김설현이 같은 '진짜' 가속능력이지.동작 자체에도 그닥 정교해 보이지는 않았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공격의 타이밍이나 피할 틈을 주지 않는 방식.프랭키 에드가의 전략을 아는 건가? 하지만 스텝이 그닥 경콰해보이지는 않았다.하지만 이건 알고있다.
내가 들어가지 않으니 상대가 먼저 들어오리라고.
그럼 간단했다.나는 상대가 어떻게 공격을 할 지 예상하고 반격을 준비하는 것이었다.오히려 짧은 단신은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방식이 더 좋을 수도 있다.저런 식의 움직임은 체력도 많이 들고 상대방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해준다.
상대가 가속해서 들어왔다.내 팔을 향한 엘보.
레벨 5인지라 약간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렇다고 표정이 변할 정도는 아니였다.타격과 동시에 사이드스텝으로 매우 빠르게 옆으로 슥 빠져서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빠르게 적중시키려고 했다.슥! 빠르게 피해서 빡! 친다고 해서 슥빡이라고 부르는 기술이다. -
717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2:16:39>>716
추가
턱에 맞추려고 한다. -
718 정서현 (95217E+50) 2016. 7. 19. 오전 2:26:17똑같은 움직임, 반복. 반복반복반복반복. 평상시라면 이렇게 움직이지만 하다간 필시 자리에서 쓰러지지만 상대방의 어께나 팔다리를 보고 움직임을 예측하고. 상대방은 나보다 싸움에 있어서는 한 수 위다. 솔직히 내구력은 놀랍다. 손이 얼얼한 정도였으니까. 레벨 4의 한계치로는 이정도인가 생각하면서 싸우면서 힘조절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가졌다.
한순간 육체를 가속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행동을 기다리다가 다가오는 상대를 바라보며 속으로 재미있는 표정을 짓곤 기다렸다. 보통 이쪽으로 이동하고 단신이였다면 얼굴을 공격하거나, 더 간단하게는 옆구리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아직 잘 모르는걸까?
"말했잖아. 이 꽉 물라고."
턱으로 빠르게 오는 주먹을 팔로 낚아채듯 잡고 두 팔을 이용해 뒤로 꺾으려 시도했다. 아주 찰나만 늦었더라도 바로 넉다운이 될 정도로, 위협적으로 느껴진 공격에 잠시 한숨을 쉬었다 -
719 정서현 (95217E+50) 2016. 7. 19. 오전 2:26:54현주 저 죄송하지만 먼저 침몰하겠습니다(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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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김 현 - 서현 (63264E+49) 2016. 7. 19. 오전 2:34:41"?"
순간 내 스트레이트를 잡았다.
흠..주먹을 잡았다는 건가.분명 내 팔을 꺾을 거다.
그러니 먼저 당기겠지.보통 사람은 그 자리에서 당황해서 같이 당기려고 하지만..나는 오히려 그 힘을 역이용하기 위해 오히려 체중을 앞으로 이동한다.
상대방이 내 팔을 꺾기 전에 나는 그 힘을 역이용해서 순식간에 앞으로 짧게 점프해서 턱에 플라잉 니킥을 박아 넣으려 했다.
예상 못했을 거다.이런 공격이 나올 줄은 말이다.
현은 이런 생각을 가졌었다.
'까짓 거 팔하나 주고 나는 턱을 가져가지,'.
팔이 꺾이든 말든 상관 없었다.무릎으로 턱을 맞춘다면.타이밍도 참 절묘하군. -
721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전 2:35:07!
굿밤 서현주! -
722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전 2:44:57안녕히 주무세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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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이안주 (09533E+55) 2016. 7. 19. 오전 8:16:36...헐 나레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호주 죄송합니다 깜박 자버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깨고 보니까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ㅠ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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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박지호-훈련 (59449E+55) 2016. 7. 19. 오전 11:46:45>>0
오늘도 어제처럼 그는 물건들을 자신의 앞에 진열시키고 그 부피를 제각각 다르게 만드는 식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어떤 것은 크게, 어떤 것은 작게, 또 어떤 곳은 고정시키고, 그러다가 또 반대로 만드는 등, 정말로 복잡하기 그지 없는 연산식이 그의 머릿속에서 멤돌았다.
지금까지 훈련해온게 있는만큼 불가능하진 않았다. 단지 익숙치 않은 복잡한 연산식은 그의 머리를 정말로 꽉 꽉 쪼여왔고 그 때문에 그는 살짝 표정을 찡그렸다. 복잡한 연산식인만큼, 그가 느끼는 피로도도 장난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제도 이 훈련을 해서일까? 어제보다 좀 더 컨트롤이 자유로운게 느껴졌다. 만약 이 훈련을 성공시키기만 한다면 자신은 실전때 더욱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리라 확신했기에 그는 이 훈련을 그만둘 수 없었다.
때로는 크게, 때로는 작게, 때로는 2개를 한번에, 그러다가 2개를 반대로.. 그의 앞에 놓여있는 물건들은 어제부터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계속해서 훈련을 하다보면 언젠간 자신이 바라는 레벨5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테고, 그렇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레벨5의 경지에도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었다. 어쩌면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할수 있을때까지는 해 볼 생각이었다. 어쩌면 지금 당장은 힘들지라도, 내년이 되면 레벨5라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자신의 시작이 레벨0였고, 1년만에 4까지 올라온만큼, 또 다시 1년의 시간이 지나면 레벨5에 오른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었다.
물론 그것에는 엄청난 노력이 따르겠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감당할 생각이었다. 자신에게는 목표가 있었기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노력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 -
725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전 11:47:10훈련레스 쓰면서 지호주 갱신이에요! 그리고 괜찮아요! 이안주! 시간도 늦었고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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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박나은-훈련 (96718E+55) 2016. 7. 19. 오후 12:49:59>>0
손으로 농구공을 들고있다가 바닥에 두세번 정도 튀겨본다. 통, 통. 손목의 움직임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집중한다.
그리고 잠시 멈췄다가, 공을 바닥에 놓고 뒷짐을 지듯 양손을 뒤로 해서 깍지를 낀다.
바닥에 멈춰있던 공이 들어올려지더니, 바닥을 향해 떨어진다. 양손을 사용하지 않고 아까처럼 해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엉성하게 한번 튀고 다른 곳으로 굴러가거나, 타이밍을 놓쳐 그냥 자유낙하 해버리거나....
"음... 손을 사용하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도 어렵군요.."
손으로 직접 할때만큼 느낌이 잘 오질 않는 것도 있고, 연산이 복잡한 것도 있어 생각대로 되질 않았다.
여러번 해보면서 직접 감을 잡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다. 저만치 굴러간 공을 다시 끌어와 또 떨어트리기 시작했다.
/훈련과 함께 갱신입니다 :) -
727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2:53:52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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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12:54:26안녕하세요 지호주:)
오늘도 더운 날씨네요... 녹아내립니다...멜트다운이에요(?) -
729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00:10여긴 그나마 오늘 더위가 좀 덜한 편이에요. 어제는 정말 더웠는데 그나마 조금 살게는 해주네요. 나은주가 사는 곳도 조금 있으면 가라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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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설현주 (65877E+60) 2016. 7. 19. 오후 1:19:16저는 새벽일상은 상대가 기절할 각오를 하고 하죠 후후...
새벽이니까 기절은 당연한걸! -
731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28:49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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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1:29:38안녕하세요 설현주 :)
>>729 그랬으면 좋겠어요...;ㅁ; -
733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2:11:13아아아! 일하기 싫어요! 일 안하고 니트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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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2:15:02지호주의 말에 전력으로 동의합니다.
부자 백수가 되고싶네요... -
735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3:25:01지호주 재갱신합니다. 이제야 조금 시간이 여유롭게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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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5:23:10오늘은 정말 조용하네요.. 나은주 재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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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5:25:22어서오세요! 나은주! 아마 평일이라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이런 조용한것도 가끔은 좋은 법이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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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5:31:19그렇네요. 가끔은 이렇게 한적한 날도 괜찮겠죠 :D
조용하고... 에어컨은 시원하고... 아이스크림은 맛있고... 음 좋아요. 아주 좋아요. -
739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5:41:47아. 드디어 에어컨을 키신건가요? 최종병기가 벌써부터 작동하기 시작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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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정서현 (36516E+56) 2016. 7. 19. 오후 5:43:26이런 더운날....병원은 시원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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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5:44:07서현주 안녕하세요! 병원이라. 그러고 보니 몸이 별로 좋지 않으셨죠. 그래도 건강해질 날이 곧 올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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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5:44:36>>739 왜냐하면 더운걸요... 참을 수 없어요!
>>740 처음뵙는분이네요 :) 안녕하세요 :D
그런데... 병원이라니.. 어디 아프신건가요?! -
743 정서현 (36516E+56) 2016. 7. 19. 오후 5:48:42수술 이후 휴유증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복귀한 레벨 5 정서현이에요 -
744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5:49:30수술..!;ㅁ; 많이 힘드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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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5:56:43>>743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
746 정서현 (36516E+56) 2016. 7. 19. 오후 6:00:11낫는다니까 해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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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6:01:28모카고 여러분들 전부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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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6:07:28설현주 안녕하세요 :)
모카고 여러분들 아프지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역시 건강이 제일이죠 :) -
749 정서현 (36516E+56) 2016. 7. 19. 오후 6:09:43태어날때부터 있던 병을 고치지는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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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6:23:41음. 오늘은 묘하게 한가하기도 하고, 모카고 위기나 조금 건드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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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6:23:59위기래... 위키!! 무슨 위기를 건드려! 모카고에 위기가 오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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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6:25:02무섭네요... 이번 위기는 지호가 흑막인건가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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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6:28:38지호가 위기를 건드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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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6:32:21큭..! 어떻게 알았지! 사실 지호는 시프터즈의 숨겨진 멤버로서...
지호:...아냐.(단호) -
755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6:33:22그렇다면 설현은 사실 시스터즈의 숨겨진 멤버로서...
설현:...아니거든요. 시스터즈는 또 뭔데요.(단호2) -
756 정서현 (36516E+56) 2016. 7. 19. 오후 6:35:48저거 다 잡아넣어야해?
서현 : 아직은 아냐. -
757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6:36:21혼란하다 혼란해! 저지먼트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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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정서현 (36516E+56) 2016. 7. 19. 오후 6:37:19그럼 텀은 느리지만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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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나은주 (96718E+55) 2016. 7. 19. 오후 6:47:36일상...을 돌리고 싶지만... 밖이라 중간중간 끊길 것 같네요 ;-; 버스도 와이파이가 되면 좋을텐데요...
집에 도착하면 다시 오겠습니다 :) -
760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6:51:42간만에 위키를 건드려서 아직 추가하지 않은 분들을 다 추가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역시 위키는 묘하게 귀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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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6:51:53서현이랑 설현이랑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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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정서현 (36516E+56) 2016. 7. 19. 오후 6:57:50재밌는 장면이 연출되겠어요
선레 야라나이카? -
763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7:05:20이렇게 저는 팝콘을 먹으면서 일상을 구경하면 되는거로군요.(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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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설현 - 서현 (19029E+49) 2016. 7. 19. 오후 7:10:13부실 책상에 앉아서 잠시 할일을 끄적이고 있다.
?
왠지 데자부가 느껴진다. 내 상태와 시간대는 다를지 모르겠지만 왠지 누군가 아는듯 오래전 사람이 문으로 들어올것만같은 데자부이다.
"설마아겠죠."
다시 내 할일에 집중하며 책상위에서 끄적끄적 써내려 간다. -
765 정서현 - 설현 (11148E+58) 2016. 7. 19. 오후 7:16:17아침에 기본적인 운동을 마친뒤 목에 수건을 살짝 걸치곤 휴식을 위해서 저지먼트 부실의 문을 열고 들어간 곳에는, 잠시 일을 위해 헤어졌던 한 사람이 보여서 한편으로는 반가웠지만 다른 편으로는 아직도 살아있다는 안도감에 조금 긴장이 풀려왔다.
"너는 또 누구야? 자리 채우기용 잡무담당인가?" -
766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7:17:0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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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7:17:50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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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설현 - 서현 (19029E+49) 2016. 7. 19. 오후 7:22:33"뭐야. 또야?"
왜 또 나 혼자 있을때 한동안 없던 사람이 와?
"예전에는 저를 도와 주셨으면서 그것까지 잊다니. 무지 너무 하시네요. 너어무하시네요."
도와 줬다기보다는 예전 사탕 사태때 내가 사탕좀 부숴서 없애 달라고 했던것 외에는 거의 접점은 없지만. -
769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7:24:54사탕 사태라.. 정말로 오랜만에 듣는 사태네요. 오자마자 그런 이벤트가 벌어져서 정말 신나게 모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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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설현 - 서현 (19029E+49) 2016. 7. 19. 오후 7:26:39사탕 사태때 설현은 사탕이니까 맛있겠지! 하지만 저지먼트에서 압수한건 모두 폐기 처분 해야해!
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을때 서현에게 부탁해 넘겨 주어서 사탕을 서현이 모두 얼어붙게해서 부순적이 있었죠. -
771 정서현 - 설현 (11148E+58) 2016. 7. 19. 오후 7:28:17물론 기억은 하고 있었다. 다만 반가운 일이 있는 뒤에는 항상 죽을 위기가 있었으니까 일부러 무시하듯 반겼을뿐이지만. 목에 메어놓았던 수건으로 땀을 살짝 닦으면서 상대를 천천히 살피다가 역시 모르는 척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에 짜증나는 얼굴로 상대방을 째려보았다.
"그래서. 누군데 도대체? 난 엑스트라 하나하나 기억할 정도로 세심한 기억력은 아니라서."
특별한 접점도 없으니까 이게 맞는 행동, 아마 저들이 기억하는 나는 이렇게 고압적이고 강한 느낌이였겠지?
"그래서. 내 휴식시간을 낭비시킨 옳은 이유가 없다면 내 분노 표출의 이유는 너한테 돌리겠어." -
772 정서현 - 설현 (11148E+58) 2016. 7. 19. 오후 7:28:50하지만 이 서현의 능력은 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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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설현 - 서현 (19029E+49) 2016. 7. 19. 오후 7:36:11저 인간은 왜 저러시냐. 레벨 5가 되면 뇌속에 능력이 사람을 난폭하게 만드는걸까?
그게 정말이면 우리선배는 레벨 5 안됬으면 좋겠다.
"아뇨. 죄송하네요. 딴 사람이랑 착각했나보네요. 그 사람은 인격파탄자는 아니었거든요."
우와. 나 혼자 가만히 일하고 있는데 시비걸더니 나한테 휴식시간낭비시켰다면서 분노 하다니.
"안녕히계세요."
상종하지 말자. 어쩌다 저런 사람이 저지먼트 들어왔는지.
사사삭 움직여 부실 밖으로 향한다 -
774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7:37:18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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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설현 - 서현 (19029E+49) 2016. 7. 19. 오후 7:39:30현돌림 세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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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7:40:06졸지에 레벨5 반대자가 한명 늘어나버린 격이군요. 이건.(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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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7:40:42사람 모르는 척도 이정도였으면 좋겠는데. 하고 등 뒤에서 피식 웃다가 한 팔로 힘을 살짝- 이라곤 해도 능력을 발동한 살짝이지만 -써서 상대방을 끌어당겼다. 기억이 났다는 얼굴과 함께 성격파탄자라는 말에 반응한 것처럼
"지금 누구보고 성격파탄자라는거야. 덕분에 회수는 안 하고 혼났던게 누군데."
무서웠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서 주머니를 뒤지다가 나온 껌 한 통을 보다가 하나는 자신의 입에 집어넣고 하나는 상대방의 손에 올려놓았다. 그러면서도 아무런 상관 없다는 표정을 짓긴 했지만.
"그냥 껌이 남아서 하나 줬으니까. 먹고 일이나 계속 해." -
778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7:41:24현도 약간 레벨 5에 대한 반감이 있긴 합니다.그래서 정치인 하려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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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7:41:34하지만 서현의 깊은 성격은 까칠한 츤데레....는 무슨 사이코에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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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7:44:22>>778 그럼 현이는 정치인이 되어서 레벨5에 대한 과도한 혜택이라던가, 그런것들을 없애려고 하는게 목적인가요?
아. 덧붙여서 돌리는건 조금 있다가 가능할듯 하네요. 슬슬 저녁을 먹을때라서요. -
781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7:47:06>>780
레벨 5에 대한 혜택 감소와 범죄예방 및 저레벨들의 개선 방향과 성장 기회 제공 그리고 스킬아웃으로 낙오되지 않기 하기위한 정책 마련. -
782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7:48:17+
고레벨 능력자들의 범죄는 일반형보다 더 큰 형을 받게 하고 저레벨들의 폭동을 방지. -
783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7:49:26뭐랄까 현이는 반감이 있어도 폭동이 아닌 혁명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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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7:49:58서현의 목표는 저지먼트의 부장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능력을 악용하는 녀석들에게 번개같이 화려함도, 염동력같은 이기도 없지만 수수한 힘만으로도 너희들을 이길 수 있다고 충고하는 완성형!
하지만 미래.... -
785 지희주 (99075E+53) 2016. 7. 19. 오후 7:51:46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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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7:52:02어서오세요.지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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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7:52:0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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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설현 - 서현 (19029E+49) 2016. 7. 19. 오후 7:53:59으악 잡혔다!
"방안에서 있으라니 싫어요! 가만히 있던 저한테 분노표출하겠다는 사람이랑 어떻게 같이 지내요! 갑자기 들어와서 '죽어라' 하는거 같아요! 선량한 시민을 넘어 학생에게 무슨 지거리예요! 성격파탄자! 빌런! 제이슨 부히스! 빛과 소금과 후추! 양아치!"
무섭다고! 스파이더맨 도와줘! 큰힘에는 큰 무책임이 필요하다! 아니 책임이지.
그런데 껌이 내밀어 지길래 받아서 씹는다.
"고마우워요. 맛있네요. 근데 부실에는 왜 왔어요?"
껌을 씹으니까 부정적인 마음도 모두 씹어 버린걸까 멀쩡한듯이 물어봤다. -
789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7:58:04반항하는 모습이 애같기는 한데 나이는 좀 있어보이고, 그렇다고 이대로 고분고분 얘기했다가는 다음 번에도 이럴까봐 살짝 팔에 힘을 준 상태로 벽을 쳐서 박살을 내고는- 얼마 후 부장에게 갈려나갔지만- 조금 위압감을 주는 눈빛으로 앉으라는 신호를 보냈다.
"진짜 악당은 엑스트라를 한 번에 보내버리면서 시작하지 응?"
웃는 얼굴로 얘기하다가 상대가 껌을 씹으며 진정된 표현을 보이자 한숨과 함께 놀러왔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잠시 사라진 동안에는 양아치들 패고다니고, 폭주족 패고다니고 했던 과거이야기도 같이 하면서.
"부장 있으면 일이라도 있나 물어보려고 했거든." -
790 지희주 (99075E+53) 2016. 7. 19. 오후 8:01:25서현이 성격이 약간 남성형 츤데레라고 불리우는 부류에 속하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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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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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8:02:55어서오세요.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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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설현 - 서현 (19029E+49) 2016. 7. 19. 오후 8:03:46"..."
핸드폰을 들어 얼굴과 부숴진 벽이 같이 나오게 사진을 찍어 부장님에게 보냈다.
"그렇군요. 부장님한테 소식 보내드렸어요."
전송이 완료됬다는 소리가 곱고 맑음 알람음으로 방안에 퍼진다. -
794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04:43예쁘더라구요...반가워요 현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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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8:06:43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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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08:18지호주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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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09:42"이건 수리센터에 맞기고. 근처 불량서클들은 몇개 조져놨으니 그리 써놔."
시간도 시간이니 슬슬 가볼까 하고 문을 나서면서도 생각에 미쳐서 수첩에다 적당히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는 문을 나서면서 살짝 뒤를 바라보았다.
"혹시 좀 난폭한 놈들 만나면 연락해. 그날 뿌리를 뽑아줄테니까."
//막레 주시면.... -
798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10:09남자같은 여자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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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12:05흠.....여자같은 남자가 저희스레엔 두명있죠... 한번 나중에 같이 돌려보시는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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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12:47누굴 만나도 고쳐지지 않을거에요.... 이러다가 칭호가 폭군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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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13:33여자같은 연약한 남자와 상여자가 돌리면 재미있을것같아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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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설현 - 서현 (19029E+49) 2016. 7. 19. 오후 8:15:52엥. 화낼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덤 하시네. 전번과 이름을 받으며 생각했다.
"네... 그럴게요."
그런데 부장님에게 얼마나 혼나려나. 아니 크게 안 혼내려나? 부장님은 마음 약하시니까.
"걱정마요! 전 남친이 지켜 줄거거든요!"
플러스 윙크.
"잘가요. 너무 무리 하시면서 살진 말구요."
/막레! -
803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8:16:15설현주와 서현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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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16:58전투 도중
캐릭터 : (소심소심)
서현 : (답답해 죽음)뭘 그리 소심하게 앉아있어. 길 뚫을테니까 따라와라
(괴력으로 벽을 떼어내 휘두름)
가자
캐릭터 : (저건 남자야) -
805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24:35전투도중
우마루:7시방향 적 공격, 2시방향에 진형 틈이 있습니다. 그쪽을 공략해주세요. 네 보조는 이미 불렀어요. 드론으로 시야를 볼때, 사람들은 80퍼센트 이상이 점거되어있,,,잠깐 싸울때 생각이있어야죠! 아무튼, 그쪽 벽 2개이상 뜯어내시면 건물이 무너질지도 몰라요,.,... 앗 조심해요! -
806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26:01서현 : 건물이 무너져? 다 죽일 수 있겠는데?(라고 말하면서도 맨손 격투로 혼자 몇십을 패는 중)그래서 어디가 본첸데. 용건만 간단하게 해.
패왕.... -
807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8:26:11이젠 전투 도중에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타임인가요? 그렇다면 저도...
전투 도중
지호:........(아무런 말 없이 행동만) -
808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8:26:35>>806
모든 사람을 다 패버려서 패왕인가요 -
809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8:27:22전투도중
현:(순수격투 실력으로 제압 중) -
810 정서현 - 설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27:33>>808 자기 앞에 누군가가 가로막는걸 못보고 다 쓰러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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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27:59우마루:....본체고 자시고 스킬아웃 몰아내고 거점방어하면 되는데 그 거점을 부수고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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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29:18서현 : 어쨌든 다 쓰러트리면 되잖아? 아무도 안 다치고 남만 다치니까 해피엔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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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30:36우마루:.....뒷처리랑 보조, 피난 전부다 제가 맡고있어요....(머리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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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31:45서현 : 그래서 싸우잖아. 그럼 네가 여기서 나처럼 싸울....아 칼날아다니잖아. 야! 죽는다! 그래서.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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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8:31:58지호:...고생이 많군. 여러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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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지희주 (99075E+53) 2016. 7. 19. 오후 8:32:05지희: 서현이라고 했니? 나랑 스타일 되게 비슷한것 같다 얘~(80km/h로 들이받ㅇ면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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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33:51우마루:하아.... 저지먼트 예산 적으니까 제발 진짜 닥돌좀 그만해주세요. 무릎꿇고 사죄할게요...에초에 신체능력은 민간인인 스킬아웃한테 무슨....(머리짚)....그거 아세요? 스킬아웃이 다치면 저희가 예산신청서로 때운다고요! 진짜로! 그만둬주세요! 그것때문에 회의때마다 간식이 치킨을 인원수대로 못시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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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34:44서현 : 우리 S급들은 그런 사과 안받아.
(마블드립) -
819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8:35:20>>817
현:그래서 턱만 쳐서 기절시키잖아.
(올바른 제압의 예
(현만 그렇다고 한다. -
820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35:31우마루: 어벤져스가 시빌워에서 왜그리 욕먹는지 생각해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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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8:35:53설현: 안녕, 친구들! 해결사가 왔어!(퓽! 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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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8:35:59지호:...정말로 괜찮은것인가. 이 저지먼트.(한숨) 내년이 진정으로 걱정이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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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36:31우마루: 에초에 처음 주었던 기초장비중에 플라스틱 수갑같은건 아예 손대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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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지희주 (99075E+53) 2016. 7. 19. 오후 8:37:34지희: 뭐 어때~ 최고속력 내고 들이받으면 혼비백산해서 도망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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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37:52서현 : 그래. 딱 정당하게 30명분 힘만 쓸게. 레벨 3정도의 힘이니 불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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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38:47우마루:.....그럼 각자당 시말서를 할당할게요....밀린것만 인원분대로 해도 제 일은 단위수가 줄죠 핳하하하핳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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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39:19서현 : 나 랭크 5다.(권력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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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40:18우마루:다음 회식할때 치킨 안줄거에요 흥! 시말서 26장 써오세요! 전 몰라요! 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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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8:41:43정말로 이 저지먼트 이대로 괜찮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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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42:02서현 : 넌 나중에 보자.
야! 너흰 그냥 죽고보자!(전력) -
831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42:56여성의 평균 악력은 37이고 서현이 40명분 이상의 힘을 낸다고 하면 서현의 악력은 최소 10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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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8:43:59>>827
설현 : 큰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큰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833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47:54레벨 5중 부장을 제외하고 가장 정의로운건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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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48:41우마루:네...상황 수습 완료입니...네? 왜 부상자가 많냐고요? 네...아 저지먼트는 부상자 없어요...네... 학부모님 항의요? 잠깐만요, 학교측에 전화 돌려드리겠습니다....여보세요? 아 네, 인첨공 제3병원...아 치료비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일단 공비로 신청해두세요...네.... 아 여보세요? 치킨집이요? 아 네, 저지먼트 부실... 아 네 간장 두개에 프라이드 하나 맞아요...네.... 아아...여보세요? 아 네.... 알고있습니다... 저희쪽에서도 누누히 주의를...네...네 죄송합니다...네 학생이죠. 같은 학생이고...네... 하하...네...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아 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입니다~ 무슨일... 아 댁의 아드님이 저지먼트로 인한 폭력으로...네 턱뼈 골절이요? 네... 치료비는 7대3으로 3이 저지먼트 부담이구요..네 아드님이 그럴리 없다고요? 네... 그럼 경위서와 CCTV 캡쳐 보내드리겠습니다...네 좋은하루되세요~ 네.... 아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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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8:53:26여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1. 서현에게 죽도록 맞는 악당
2. 뒷처리를 하는 부장
3. 뒤처리를 하는 우마루 -
836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8:54:43>>835
4.너무 과격하게 일을 처리한 것 때문에 불호령을 받게 될 저지먼트 일동. -
837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55:446. 정작 부장과 싸우면서 나 혼자 하고 애들이 방해했으니 죄는 내 몫이라고 돌릴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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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55:58>>836
5.그 혼나는도중 치킨배달이와서 불편한분위기에 노크도 못하고있는 배달원 -
839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8:57:45사실 레벨 5에게 지급되는 돈은 차곡차곡 모으는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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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8:59:39>>839
그 돈 반이라도 부상자 지원이나 저지먼트 지원에 환산하실생각은? -
841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9:00:38>>840 서현 : 돈? 얼마 필요한데? 이걸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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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01:07>>841
아직 선배님이 때려부순 비용의 3분의 2도 못채우셨어요 -
843 가회 (37758E+56) 2016. 7. 19. 오후 9:01:49가회주 갱신. 무슨일이 있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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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9:02:10서현 : 벽좀 부수고 몇몇 반 부수고 그게 얼마나 커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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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9:02:14어서오세요.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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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9:03:36어서오세요 가회주! 상황극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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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가회 (37758E+56) 2016. 7. 19. 오후 9:03:54아하.
저지먼트의 일상같은? -
848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06:09>>844
여기 인천이죠? 인첨공 발전하고 국제공항 리메이크 이후로 땅값이 서울 북부보단 비싸졌으니 대략 건물 하나당 1억 5천이라 해볼까요? 리모델링비용은 보통 10분의 1정도 드니까 천 오백이죠, 거기에 벽 수리비 합치면 백만정돈 우습게 깨지고 사태 수습비용 합치면 넉넉잡아 2천이라고 칩시다. 여기서 2대8로 8은 정부가 테러수습비용으로 대주지만 나머지 2는 우리가 직접 활동내역으로 예산서를 신청해서 내야된단말이지요? 근데 선배님이 때려부순 건물만 몇개인데.... 솔직히 정부입장에선 어느순간 저희보고 아웃신청할지 모르니까, 저희경비를 그쪽에서 깎아서 보충해 예산서를 낼수밖에 없어요, 이제 아시겠죠? -
849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9:07:39서현 : 그건 너 알아서 하고.
그런데 서현이는 기본적으로 건물은 때려부수는 이미지인가봐요! -
850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07:59우마루: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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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9:08:54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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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09:3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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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9:10:20여러분! 악력 1080은 어느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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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9:12:10>>853
손으로 애플주스를 만들고 사과는 건조된것 마냥 되는 정도? -
855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13:21아니, 악력이 톤단위면....납을 손으로 쥐어서 점토만들듯 장난친 다음 무쇠망치를 집으려다 망치가 찌그러져서 또 점토처럼 주물주물해서 망치를 만드는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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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9:14:04그런데 이것도 여성 기준이고....남성으로 넘어가면 2000이에요!
심지어 최소! -
857 가회 (37758E+56) 2016. 7. 19. 오후 9:15:45악력이 톤단위면 아마... 제 기억에 못 부수는건 없을걸요? 국소적으로 톤 단위의 압력을 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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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16:07그런데 피부 탄력이나 골격등이 버틸까가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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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정서현 (11842E+47) 2016. 7. 19. 오후 9:16:45능력으로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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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9:17:25악력이 톤 단위라니.. 이건 상상조차도 가지 않는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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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가회 (37758E+56) 2016. 7. 19. 오후 9:18:43오랫만에 돌릴분!
돌려본 횟수가 두손가락안에 꼽혀요 '^' -
862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19:32흠.......글쌔요..... 다른분 없으시면 감히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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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정서현 (3777E+56) 2016. 7. 19. 오후 9:20:15저도 있습니다만(파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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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가회 (37758E+56) 2016. 7. 19. 오후 9:20:25그리고 압력은 열을 발생시키는데,
톤단위로 프레스하면 아마,
공식이 생각 안 난다..
암튼 뜨거워. -
865 캡틴 ◆1lucdq238k (75365E+55) 2016. 7. 19. 오후 9:20:37아차 서현주 오시면 어제 질문하신 내용은 너무 멀리 가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아무나 서현주 오시는대로 전해주세요..
요 며칠 또 몸이 안좋아져서 큰일입니다 -
866 가회 (37758E+56) 2016. 7. 19. 오후 9:21:40음... 셋이서 돌리실래요?
아, 서현주.
>>865 -
867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9:21:41캡틴 안녕하세요! 또 몸이 안 좋아지시나요?! 어우.. 건강이 빨리 회복되길 빕니다. 캡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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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가회 (37758E+56) 2016. 7. 19. 오후 9:22:03반가워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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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정서현 (3777E+56) 2016. 7. 19. 오후 9:23:40확인했습니다!
인근 스킬아웃을 홀로 무쌍찍고 돌아왔다는 설정해야지 -
870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9:25:31저두 일상 가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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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9:29:59아 맞아 캡틴. 서현이가 부실 벽 부쉈엉. 그걸 캡쳐해서 부장한테 설현이 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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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김진해-훈련 (57954E+57) 2016. 7. 19. 오후 9:32:12>>0
다시 무게 변화 훈련. 능력의 치명적인 단점 하나가 한가지 더 발견되었습니다.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물건을 한없이 가볍게 만들 때에는 괜찮았지만 무게를 무겁게 할 경우 사용자 본인이 들지 못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결국 무언가를 휘두를 때 순간적으로 질량을 증폭시켜서 응용하는 방법과 상대가 들고 있거나 입고 있는 것의 무게를 늘리는 방법이 남게 되는데 전자는 휘두른 뒤의 충격이 고스란히 사용자에게 전달될 것이고 후자의 경우... 일단 접근을 해야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결국 능력계수가 상승해도 무언가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손을떼어서 능력을 사용하려는 시도를 해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1cm가 될까말까 한 거리에서 무게를 변화시키려 애쓰고 이쓴 것입니다... -
873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9:32:43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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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진해주 (57954E+57) 2016. 7. 19. 오후 9:33:28지호주 안녕하세요!
캡틴 완치되시길.. -
875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41:23여러분 부실은 우마루가 365일중 330일정도 있는 공간이에요!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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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9:42:49어..그러면 지호가 보고서 쓸때라던가 그럴때도 거기에 마루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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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44:27대부분 있는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넘치는 업무, 순찰, 해킹보안, 시말서, 저어어언부 부실에서 해결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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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44:51그....우이 뭐시기씨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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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9:44:52그럼 아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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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46:17아까는 없었겠죠? 그리고 와서 당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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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9:46:41지호:...보고서를 쓰는 곳을 바꿔야겠군.(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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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47:44걱정마세요, 메인테이블이랑 컴퓨터 데스크는 따로따로 떨어져서 칸막이로 막혀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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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가회 (37758E+56) 2016. 7. 19. 오후 9:50:31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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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9:52:51재정은 거의다 제쪽이랑 부장쪽으로 끝나니까...현장부는 이런거 모르죠? 하하.... 사실 5만원쯔음 빼돌려서 치킨사먹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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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9:53:12여러분 우리 세금이 저렇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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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정서현 (3777E+56) 2016. 7. 19. 오후 9:53:34서현은 조금 먹고 운동하는타입.
지금까지의 묘사만 본다면 키 170넘는 여자같지만 157.... -
887 가회-훈련. (37758E+56) 2016. 7. 19. 오후 9:54:42>>0
가회는 고레벨 능력자 제압훈련을 시작했다.
육체 관련 능력자의 경우 설사 레벨 5라 할지라도 준비만 철저하다면 제압가능하다.
그런것이 기술.
중력 역전, 방향변경의 훈련을 진행한다. -
888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9:59:58>>0
빨라질수록 돌아가기 힘들어지는 발전기.
오늘도 돌린다!
가속하고 가속하고... 정신 집중하여 속도를 조금씩 올려 간다. -
889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0:00:37지호:...이렇게 된 이상 깨끗한 재정 관리를 위해 장부를 요구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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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0:04:25>>886
설현이보다 작잖아! -
891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10:09:50>>889
지호씨도 같이 먹었잖아요?(웃음) -
892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0:11:30>>891
그럼 설현이 병문안 닭들도 다??? -
893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0:12:36( 깨☆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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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10:12:52>>892
글쌔요.....부모님한테 돈은 최대한 벌어놓고 쟁여놓는게 편하다고해서요(장난) -
895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0:14:27>>891
지호:...부장이 졸업한 후인 내년에는 나도 이곳을 나가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진지(엄숙(근엄) -
896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0:16:04미래 부장은 누구일지 궁금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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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진해주 (57954E+57) 2016. 7. 19. 오후 10:17:412학년의 수가 의외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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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0:18:18>>897 2학년이 현이와 지호밖에 없....(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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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이안 - 훈련 (09533E+55) 2016. 7. 19. 오후 10:18:27>>0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플라스크 병에 물을 반보다 적게 담고 마개로 꼭 닫아놓았다. 공기가 오갈 빈틈이 없도록 정말로 꽉 닫았다. 그러고는 그것을 손으로 잡고는 연산을 빠르게 하였다. 플라스크 병 안의 기압을 낮추고, 또 낮추는 것이었다. 강화유리라는 것도 있고, 내가 연산을 좀 다르게 해서 병이 깨질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대신 기압이 점점 낮아져서 0기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목적. 플라스크 병 안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나는 성공한 것이다.
계속 낮추다보니 어느 시점에서 안의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다. 그러자마자 나는 바로 손을 놓아 연산을 중지하였다. 어느새 끓는점에 다다른 건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여전히 기포를 일으키면서 끓고 있는 물을 바라보았다.
//훈련레스 올리면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900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0:21:02일상 없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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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0:24:03그러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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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10:27:35우마루: 왕이 없어진 개체는 두가지 선택을합니다.... 뒤처져 멸망하거나....진화하거나.왕이 사라진 지금.....진화를하는 새로운왕이, 필요합니다. 저는 세계를 부수고. 다시 만들것입니다..... 도태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진화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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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0:28:10서현 : 일단 널 죽이고 내가 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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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0:29:12설현 : 민주주의!(눈치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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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10:29:15우마루:.....하아.... 졸업하신분이 왜 여기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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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0:30:12이름 : 정서현
나이 : 17 -
907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10:30:45..........?.....잠깐. 프로필볼때 잘못봤나봐요,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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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진해주 (57954E+57) 2016. 7. 19. 오후 10:33:23진해"부내 1인 독주만큼은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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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0:38:03지호:...굳이 2학년 중에서 1명이 할 필요 있는건가?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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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0:45:30그럼 설현이 부장을 하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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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우마루 (46153E+54) 2016. 7. 19. 오후 10:47:02남친 팔불출때문에 부가 군기잡힐것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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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0:47:53서현 : 때려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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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0:49:27벌써부터 내년 저지먼트 부장 쟁탈전이 벌어지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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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0:52:22하지만 부장 쟁탈전은 결국 레벨 5 사이에서 나올 느낌 아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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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이안주 (09533E+55) 2016. 7. 19. 오후 10:55:48(어디서부터 어떻게 낄지 몰라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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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0:56:10나와쪙
하루 : 나는 부장 절대 안해. 3학년이라고 떠맡긴다는 지호씨한텐 미안하지만 난 서류 알레르기가 있어. (회피 -
917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0:56:26부장이라고 레벨이 높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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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진해주 (57954E+57) 2016. 7. 19. 오후 10:57:21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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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0:58:43아니 그게 아니라요....
상층부에서도 레벨 5가 날뛸때 목줄을 위해서 부장을 맡겨놓아 책임을 물게 할 수 있거든요! -
920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0:59:34하루주 안녕하세요! 음. 그리고 이 분위기라면...! 내년 부장은 1학년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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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1:01:35하루는 졸업해서..
.dice 1 4. = 2
1. 자살했어
2. 실종. 행방불명 상태야.
3. 애인이랑 잘 살아.
4. 솔로야. 뭘 바래 -
922 정서현 (06077E+52) 2016. 7. 19. 오후 11:04:44그러고보니 과거 돌다가 나스호른이라는 이명을 가진 캐릭터를 발견했는데 서현이랑 싸우면 재밌어지겠어요!
-
923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10:44>>921 하...하루야?!(동공지진
>>922 아마 못 이기지 않을까요? 일단 넘버5이기도 하고 말이죠. -
924 정서현 (29726E+54) 2016. 7. 19. 오후 11:14:04못 이기긴 하겠지만 한대는 먹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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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1:14:22설현은 졸업해서
.dice 1 4. = 4
1. 지호랑 잘 지낸다.
2. 지호랑 산다.
3. 남편이랑 지낸다.
4. 우후훗? -
926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15:32우후훗은 뭐야?! 우후훗은 뭡니까?!(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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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1:15:40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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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1:16:29엄ㅁ마 쟤네 염장 막질러 (쥬금
아! 포켓몬 잡았다! (포켓고 실행지역 -
929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1:16:53우후훗은 무려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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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17:00이럴수가! 하루주가 포켓고를 하고 있어! 저도 하고 싶은데에에에에!!(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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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이안주 (09533E+55) 2016. 7. 19. 오후 11:18:01엇 하루주가 포켓몬고를...아, 하루주 해외에 계시는구나 지금...!(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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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19:18그리고 이안주 인사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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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정서현 (29726E+54) 2016. 7. 19. 오후 11:19:54미래에 서현이는
1.누군가와 결혼한다.
2.목화고에 취직한다.
3.스킬아웃 때려잡고다닌다.
4.경찰이 된다.
.dice 1 4. = 1 -
934 정서현 (29726E+54) 2016. 7. 19. 오후 11:20:23이 성격을 버틸 남자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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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1:21:20깔깔깔깔깔!! 여기 포켓고 짱 잘된다!!! 깔ㄲ
아 x발 진화시켰더니 부스터... (얼감 -
936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21:55>>933 있을수도 있죠! 그리 따지면 지호도....(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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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정서현 (14241E+50) 2016. 7. 19. 오후 11:22:56>>936 남편한테 아침마다 떽떽거리며 도시락 던져주고 힘들다면 욕하면서 안마해주고 여행가자면 짜증내면서 짐싸는
이거 츤데레.... -
938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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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1:25:48불포켓몬만 6마리째...
샤미드...샤미드 주세요....부레기 말고 샤미드 주세요 엉엉 -
940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28:45기왕이면 샤미드가 아니라 글레이시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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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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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33:56>>941 하지만 독침붕은 메가진화가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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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연우주 (53508E+52) 2016. 7. 19. 오후 11:38:55고는 1세대까지니까...역시 닥트리오,켄타로스,프리져가 최강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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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1:39:47프리져가 최강이죠. 전설이기도 하고.
ㅋ..ㅋㅋ파오맄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 여기 불포켓몬이랑 빌어먹을 애벌레가 넘 잘잡힘 -
945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42:21연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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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연우주 (53508E+52) 2016. 7. 19. 오후 11:43:46연우는 여친을 사귈 수 있을까?
.dice 1 2. = 2
1.yes
2.no -
947 설현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1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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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1:44:22지워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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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연우주 (53508E+52) 2016. 7. 19. 오후 11:44:58근데 가장 센건 역시 미싱노 같아요. 최대 레벨 255 개체치 999
(위 다이스는 애써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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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현주 (63264E+49) 2016. 7. 19. 오후 11:46:01현이는 졸업하고 뭐 하니?
.dice 1 4. = 4
1.정치인
2.정치깡패
3.안티스킬
4.저지먼트 훈련교관 -
951 지호주 (59449E+55) 2016. 7. 19. 오후 11:46:45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침붕이 사라졌다아아아아! 근데 메가독침붕은 정말로 강하긴 하더라고요. 물론 절대강자는 아닌데 좀 짜증나는 존재였어요.
그리고 미싱노라... 엄청 오랜만에 듣네요. 그 포켓몬. 저도 만나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946 다..다이스에 굴하면 안돼요! -
952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1:49:46아 맞다.
이번주 하루 운명은 어때요 다갓님
.dice 1 3. = 3
1. 몸이 심하게 안좋아서 애들한테 어리광 부릴거야.
2. 서술하루가 차지하고 살거야.
3. 그냥 하루야. -
953 하루주 ◆tt8iCvOr6o (32836E+55) 2016. 7. 19. 오후 11:50:13진짜?
ㅡㅡ
.dice 1 3. = 2 -
954 연우주 (53508E+52) 2016. 7. 19. 오후 11:59:50몸통박치기/누르기를 배운 이브이가 샤미드가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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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가회주 (37343E+58) 2016. 7. 20. 오전 12:00:00가회는 미래에 어떻게 되는가.
.dice 1 4. = 2
1.지병으로 사망
2.납치후 피주머니
3.인첨공을 나가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는다.
4.인첨공 내에서 부모님의 가업을 잇는다. -
956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2:00:08응? 돌이 아니라 기술로서 진화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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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연우주 (50458E+53) 2016. 7. 20. 오전 12:03:09go는 돌이 없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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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2:05:44그렇군요! 그렇다면 언젠가 6세대도 추가되어서 님피아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님피아 키워보고 싶어요! 그 전에 한국에 나올것 같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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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설현주 (31377E+50) 2016. 7. 20. 오전 12:05:48>>955
설현 : 날 지켜 봐줘! 피주머니!(입에 휘핑크림 스프레이를 뿌린다.) -
960 가회주 (37343E+58) 2016. 7. 20. 오전 12:09:26음... 피주머니 엔딩이군요.
묘사가 곤란할지도.
이거 진짜 할까요?
.dice 1 2. = 1
1 어
2 아니 -
961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2:10:28>>960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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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우마루 (41366E+56) 2016. 7. 20. 오전 12:11:39프리져는 역시 골드보단 3단계가 간지나는것같아요!(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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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2:17:32그 프리져가 그 프리져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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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12:21:171년만에 나온 기분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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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2:22:03슬슬 판이 아슬아슬하군요. 이대로 터져버리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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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가회주 (37343E+58) 2016. 7. 20. 오전 12:26:55>>960 에...
IF로 어떻게든 가회를 살려봐야겠어요..
새 주제글을 세우자!~ -
967 설현주 (31377E+50) 2016. 7. 20. 오전 12:28:44>>966
가회가 졸업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에 전쟁이 일어나고...
가회는 모카보이들에게 잡혀 피주머니가 되는데... -
968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12:38:56요즘 밤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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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설현주 (31377E+50) 2016. 7. 20. 오전 12:40:16밤은 언제나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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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2:46:00밤은 언제나 무서운 시간대죠. 그러니까 이런 밤에는 돌아다니지 말고 조용히 방에 있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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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설현주 (31377E+50) 2016. 7. 20. 오전 12:51:16>>970
역시 이불밖은 위험해! -
972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2:59:02>>971 하지만 이불속에만 있으면 건강이 상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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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12:59:38하지만 입원 후 몇개웖만의 외출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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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02:08지금 이 시간에 외출을 하는거에요?! 서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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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1:13:55그렇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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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17:07뭐...뭔가 엄청나군요! 서현주도 의외로 용기가 대단하시다던가?! 그와는 별개로 아직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캐릭터는 서현인만큼 서현이와도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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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1:21:29만나면 되죠!(새벽 네시까지 깨어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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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24:08.......?!(동공지진) 그..그때까지 깨어 있어도 몸에 무리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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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1:29:51낮에 푹 잤어요! 지금은 링거도 안 맞고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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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39:28음. 저는 아마 길어봐야 새벽3시까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니, 그 전에 일상을 돌리기에는 새 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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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1:40:22아주 천천히 하면 되는것! 길게 잡을테니 선레를 바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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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설현주 (31377E+50) 2016. 7. 20. 오전 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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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박지호 - 학교 뒷뜰 (9713E+57) 2016. 7. 20. 오전 1:53:26별이 반짝이고 있는 밤 시간. 동물들을 돌보는 작업을 끝내고서, 지호는 기숙사로 돌아가지 않고 사육실이 있는 학교 뒷뜰을 조용히 산책하고 있었다. 더운 여름 날씨이긴 하나, 밤시간은 제법 시원한 시간이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는 정말로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조용히 산책을 하면서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별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서 딸기 사탕하나를 꺼내서 포장지를 뜯은 후에 입 안에 쏙 집어넣었다.
자신의 임무와는 상관없긴 했지만, 그래도 그는 이왕 이렇게 밖으로 나온 김에, 학교의 바깥 부분이라도 순찰을 돌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딱히 후뢰시가 필요하다거나 하진 않았다. 동물들을 돌보면 정말 밤늦게 기숙사로 돌아가는 일이 많았기에 밤길은 그에게 있어서 상당히 익숙했다. 누군가가 습격해온다고 해도 자신의 능력인 볼륨 인듀스먼트를 이용한다면 왠만한 이들은 아주 쉽게 제압할 수 있었다.
학교 시설물 같은 것들이 아니라, 혹시라도 이 밤중에 모여있는 불량 서클은 없는지, 풍기에 위반되는 행위를 하는 이는 없는지, 혹은 혹시라도 누군가를 괴롭히는 이들은 없는지, 그는 뒷뜰부터 차근차근 둘러보기 시작했다. 눈에 잘 안 띄는 구석진 곳, 그리고 숨기 딱 좋은 곳, 저 구석의 작은 사각지대. 평소에도 모든 임무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였기에 빈틈은 그에게 있어서 존재하지 않았다.
놓치는 곳 없이 꼼꼼하게 뒷뜰을 체크한 그는 아무런 문제도 없음을 인지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마음먹었다. 하지만 다음은 어디로 가는게 좋을지, 어떤 루트로 가야 효율적일지를 잠시 고민하기 위해서 그는 그곳에 멈춰서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운동장? 아니면, 앞뜰? 고민이 되는군."
//일단 써봤습니다! -
984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54:02이..이 와중에 설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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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하루주 ◆tt8iCvOr6o (87834E+56) 2016. 7. 20. 오전 1:57:43담배 땡긴다. 금연중인데 피우면 혼나게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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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1:59:03금연중이면 담배 피고 그러면 안되는거에요! 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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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하루주 ◆tt8iCvOr6o (87834E+56) 2016. 7. 20. 오전 2:00:05혼났네 (._.
히도이.. -
988 지호주 (9713E+57) 2016. 7. 20. 오전 2:04:19캐..캡틴..! 새..새 판이..새 판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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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하루주 ◆tt8iCvOr6o (87834E+56) 2016. 7. 20. 오전 2:05:08캡틴은 전차끌고 의성여고로 갔어!! 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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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2:08:05교내까지 도망친 스킬아웃을 모두 잡기 위해서는 자신의 당하는 척도 필요했기에 상처라도 입은 것처럼 한 부위를 쥐어잡고 앞들쪽으로 달렸다. 주변에 사람은 없고 사냥감을 잡기라도 한 것처럼 추적을 시작하는 스킬아웃을 끌고 스스로 전쟁터로 내몰았다. 이제 조금만 더 지나가면 저들이 추적하지도 못 하는 곳. 이 곳에는 아무도 없으리라고 믿었다. 믿었는데....
한쪽에 완장을 찬 저지먼트는 순찰을 도는 것처럼 보였고, 지금 상태 그대로라면 저녀석은 나 다음으로-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마는 - 이녀석을 노릴거다. 결국 갑잡스럽게 한 자리에 멈춰서선 달려오는 녀석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넣어 멀리 날려버리곤 자신을 감싼 스킬아웃을 보면서 피식 웃었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죽이려는 이유가 뭘까. 능력이 없어서? 아니면 미미해서?
하나하나 주먹을 얼굴이나 복부에 박아넣고, 칼을 휘두르는 녀석의 그 자신감, 칼들을 부수면서 이게 끝이냐는 것처럼 여유롭게 웃어버렸다. 이런 약한 것들을 상대로 힘을 쓰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자신의 뒤에 있는 사람이 다치거나 하면 나중에 부장 얼굴을 볼 자신이 없기도 했다.
모두 정리하곤 손을 털면서 하나하나를 전부 들어올리고는 아까 완장을 찬 녀석에게 가서 앞에다가 녀석들을 살포시 내려놓았다. 이대로 넘기기만 한다면 끝날거고, 녀석들도 이제 까불지도 않을테니 잘됐다는 생각과 함께, 예의 사나운 얼굴로 상대방을 바라보았다.
"저지먼트 정서현이고, 긴 말 안한다. 여기 총 열 여섯. 불량배들이고. 여러명이서 기습하더라. 그래서 본보기로 열여섯 다 족쳐놨고." -
991 지호-서현 (9713E+57) 2016. 7. 20. 오전 2:26:45"...그런가. 정말로 수고가 많았군."
눈 앞에서 벌어진 작은 난투극.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진 지호로서는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자신을 저지먼트라고 칭하는 것도 그렇고, 상황 설명도 그렇고 아무래도 눈 앞의 그녀 역시 자신과 같은 저지먼트의 멤버일지도 모르겠다고 지호는 생각했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스킬아웃의 숫자를 세는 일이었다. 그녀가 총 16명이라고 했지만 만일의 경우 오차가 생기면 여러모로 골치 아프기에, 자신이 직접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16명이것을 확인한 후, 그가 한 일은 안티스킬에게 연락을 하는 일이었다.
"...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소속 박지호입니다. 목화고등학교에 16명의 안티스킬 제압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처리 부탁드립니다."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휴대폰으로 안티스킬에게 연락을 하고서, 그는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서 집어넣었다. 그리고서 입고 있는 옷 주머니 속에서 포도맛 사탕을 하나 꺼낸 다음에 눈 앞의 이름 모를 여성에게 내밀었다.
"...먹을건가? 임무 수행 후에 먹는 사탕만큼 맛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만."
눈 앞의 이가 자신을 사나운 얼굴로 보던지 말던지 지호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그냥 인상이 처음부터 사나운 걸수도 있는거고, 혹시라도 자신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그건 자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었다. 자기 자신은 그 누구에게도 꼬투리 잡힐 행동을 한 적이 없었기에 당당했다.
사탕을 내밀고서,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눈 앞의 여성을 바라보던 그는 살짝 눈썹을 위로 올렸다. 어디서 본 듯한 얼굴. 하지만 누군진 잘 모르는 이.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그는 눈 앞의 여성에 대해서 살며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올해 초에 새로 들어온 저지먼트 멤버들 중에서 본 얼굴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떠올리고서, 꾹 닫혀있던 입을 살며시 열었다.
"...언제부턴가 안 보이던 저지먼트 멤버인가? 넌? 딱히 누군지는 모르겠군. 대화를 나눈적도 없으니. 일단 소개는 하도록 하지. 목화고 저지먼트 소속 2학년 박지호. 너는 어떻게 되지?" -
992 캡틴 ◆1lucdq238k (81584E+56) 2016. 7. 20. 오전 2:39:01터지면 1001먹은 분이 세워주세요 부제는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아아 힘들어서 안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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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캡틴 ◆1lucdq238k (81584E+56) 2016. 7. 20. 오전 2:40:09아 아니다 온김에 제가 세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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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지호-서현 (9713E+57) 2016. 7. 20. 오전 2:42:59캡틴이다! 안녕하세요! 근데 정말로 몸이 안 좋아보이네요. ;ㅁ;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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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캡틴 ◆1lucdq238k (81584E+56) 2016. 7. 20. 오전 2:43:42음. 괜찮지 않아요.. 으윽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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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2:44:34"수고는 무슨. 이깟 잔챙이들로는 성이 안차. 한참 강한 것들이 아니라면."
자신의 어께 언저리에 메고 있었던 물통을 입으로 가져가 휴식처럼 물을 삼키면서도 상대방을 바라봤지만 특별히 기억속에는 없었다. 이런 인물은 도와준적도, 본적도 없으니까. 하물며 레벨 5도 아닌 그저 그런 녀석이라면 내가 모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눈으로 세고 있었던 숫자를 상대방에게 확인시키고는 능력의 스위치를 껐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도 힘을 켜놓는 것은 에너지 낭비였으니까, 그런 이유로 스킬아웃들을 바라보던 눈이 거두어지고 한숨과 함께 벽에 기댄 서현은 상대를 바라보다가 살짝 기억이 난 것처럼 피식 웃었다.
"한가지 더 찔러둬. 빨리 병원 데려가야지? 다들 팔다리 하나씩은 부숴졌고. 세놈은 기절상황이니까. 약한 것들이 덤벼드는 때부터 알았어야했는데."
건네주는 포도맛 사탕을 받아 적당히 까서 입에 집어넣고는 우물거리면서 사탕의 맛을 느끼고 있었다. 옛날이라면 실험에 참여하고 먹어야했던 사탕이 지금은 그저 일의 수고비용정도나 될까 생각하면서, 기지개를 펴고는 손을 살짝 쥐었다 펴며 몸의 과부하를 걱정했다.
"준다니까 달게 받을게. "
눈빛에도 당당하게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이정도로 딱딱하게 있을 필요는 없다고 느꼈는지 얼굴에 두던 힘을 빼고서 우물거리던 사탕을 어금니에 넣고 아드득 하고 깨물어먹었다. 특유의 단 맛이 입안을 감싸고 기분 좋은 포도향이 입을 메웠다. 그 기운에서였을까, 어느정도 풀어진 기분은 과거의 모습을 불러들였다.
상대방이 궁금한 것은 자신의 지식이겠지. 그렇다면 그 지식을 들려주자면서 스위치를 키곤 발차기로 살짝 상대의 얼굴 옆에 가져갔다가 헛웃음과 함께 다리를 내렸다. 특별히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걱정이 없어서였을까.
"정서현. 목화고 저지먼트, 다도부 소속의 1학년. 궁금하지도 않겠지만 레벨 5야." -
997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2:45:12캡틴 몸관리 잘해요....나처럼 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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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지호-서현 (9713E+57) 2016. 7. 20. 오전 2:59:44"...병원을 데려가는건 안티스킬 측에서 해결할 일이야. 거기까지 우리가 관여할 바는 아니지."
입 안의 딸기사탕을 천천히 녹이면서, 그는 그녀의 말에 무뚝뚝한 톤으로 대답했다. 적어도 자신이 아는 바, 제압한 스킬아웃의 치료까지는 자신들이 관여할바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자신들은 안티스킬에게 협력하여, 치안을 지키는 존재들이었다. 너무 과격한 진압법이라면 그건 안티스킬이 알아서 주의를 줄테니, 자신이 굳이 거기까지 신경쓸 바는 아니었으며, 부장 또한 눈 앞의 여성에게 뭔가 말을 할테니, 굳이 자신이 오지랖을 떨면서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은 아니라고 그는 판단했다.
다만 눈 앞의 여성이 조금 오만한 성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었다. 아니, 일부로 강한 척 하는걸까? 거기까진 자신이 알 방도가 없었다. 자신은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하지 않았다.
사실 어느쪽이건 그다지 상관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딱히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면, 정말로 문제가 될 정도로 큰 선을 넘지만 않는다고 한다면 상대에게는 상대의 방식이 있을테니, 그것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게 지호의 방침이었다.
누군가와 트러블을 일으키면서까지 일을 할 마음은 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쓸데없는 트러블만큼 상당히 번거로운 일도 없었으니까.
자신이 건네준 사탕이 맛이 괜찮았던걸까? 아까보다 표정이 살짝 풀어진것 같다고 느끼면서 그는 자신의 소개를 했다. 그러자 그녀는 뜬금없이 갑자기 발차기를 하더니, 자신의 바로 앞에서 멈춰섰다.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행동이었지만, 그는 당황한 기색을 얼굴로 표출하지 않았다. 남에게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건 너무나도 익숙한 일이었기에 딱히 어렵진 않았다. 속으로는 당황했지만 얼굴로는 정말로 아무런 표정도 보이지 않는 무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정서현. 그리고 레벨5라. 그런가. 저지먼트에 부장 말고 레벨5가 4명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그 중 1명이 너였나?"
흥미로운 존재였다. 레벨5의 경지에 오르는게 목표인 그에게 있어서 눈 앞의 이는 정말로 흥미로운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그는 우선 한가지를 확실하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그보다 방금전의 그 행동은 무슨 의미인지 묻고 싶군. 나를 위협하기 위한 행동이었나?"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능력을 써서 반격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쓸데없는 트러블을 피하고 싶었던만큼, 방금 전 행동의 의미를 확실하게 알고 싶다고 그는 생각했다. -
999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3:01:38세시네요! 늦지 않게 주무셔요! 내일 계속 잇기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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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정서현 (13407E+58) 2016. 7. 20. 오전 3:02:47그리고 서현이가 발로 차려던 이유는 상대를 알아보는 목적이 더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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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캡틴 ◆1lucdq238k (81584E+56) 2016. 7. 20. 오전 3:03:36Panzer V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