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73853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20. 공포와 순수의 형광음료수 (1001)
지호주
2016. 7. 2. 오전 12:01:53 - 2016. 7. 10. 오전 2: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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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2:01:5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UlRmGnImHXYbemxSZ-6BU-nY2ywZKCPTPDPo3SjNej4/edit
4.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5.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2:02:07이렇게 세우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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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2:02:07이렇게 세우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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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2:02:28아니! 왜 2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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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전 12:02:28이쪽으로 와주세요!! 위에껀 잘못 세워졌어요 캔드민에게 문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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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해주 (13671E+60) 2016. 7. 2. 오전 12:04:26잠을 덜 자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필요 이상으로 잠을 많이 자게 되던데..6~7시간이면 충분한데 8~9시간 자는 것도 모자라서 깨어 있는 시간에는 하품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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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전 12:06:21머찌다! 새판 머찌다!
>>5 원래 사람수면권장시간 8-9시간이래요 -
7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2:06:41음. 잠을 덜 자는 방법이라. 글쎄요. 그건 체질적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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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전 2:28:16갱신이 없는건 새집 증후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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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2:39:44그리고 지호주는 아직 이곳에 앉아있습니다.(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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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0:24:41지호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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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은주 (56549E+51) 2016. 7. 2. 오전 11:48:16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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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1:50:20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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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은주 (56549E+51) 2016. 7. 2. 오전 11:56:29안녕하세요 지호주 :)
비가 그치고 다시 더워졌네요... -
14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1:58:35여기도 마찬가지에요. 밤에는 비가 엄청나게 오더니, 아침이 되니까 싹 사라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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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12:00: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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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은주 (56549E+51) 2016. 7. 2. 오후 12:04:44설현주 안녕하세요 :)
어제 그렇게 무섭게 내리던게 꼭 꿈이었던것처럼 맑아졌어요. 그리고 더워요... -
17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2:05:24설현주 안녕하세요! 음. 여기는 비만 안 올 뿐이지, 구름은 꼈어요. 그리고 더워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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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누리주 (03054E+56) 2016. 7. 2. 오후 2:19:32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동네도 좀 더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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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2:20:30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예정됨 이벤트 시간은 7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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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나은주 (56549E+51) 2016. 7. 2. 오후 2:21:43누리주, 캡틴 안녕하세요 :)
이벤트!! 7시가 기다려지네요! -
21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2:50:19성하제가 코앞이니 아마 시프터즈 관련 스토리보다는 이번에도 축제준비로 진행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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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3:45:58나은주 재갱신합니다 :)
어후 정말 덥네요... 해가 무지막지하게 뜨거워요;; -
23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3:46:41지호주 재갱신할게요! 여긴 여전히 구름이 끼어있는 상태에요. 제 햇볕 돌려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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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3:48:40제발 가져가주세요;ㅁ; 햇볕 좀 가져가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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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3:52:10아 아니면 예전에 했던 호러 미니이벤트 Run 2회차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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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3:53:04아니...그 RUN 2회차를 한단 말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것 같긴 하네요. 아마 그땐 하루주 혼자만 당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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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3:53:18마침 지도도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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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3:53:39퍼블로 당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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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3:55:55호러... 더운 날에 딱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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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3:56:44좋아! 이번에는 어딘가에 숨겨져있을 계수를 찾고 말거야!(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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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3:58:31으으 난 공포는 약간 약한데.
차라리 미스터리 탐정물같은게 좋은데 -
32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4:00:17탐정물... 미스테리...
갑자기 방탈출 카페가 가고싶어졌어요
항상 갈때마다 탈출에 실패하곤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서 자꾸 찾게되네요 :D -
33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4:01:14강남에 있었나요 방탈출 카페가..? 맨날 가야지 가야지 하고 못가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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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01:58방탈출이라. 그거 재밌죠. 저 지난 겨울에 서울에 한번 갔었을때 친구들이랑 한번 갔었습니다. 그리고 클리어했지요! 힌트 하나 얻겠다고 기행을 벌인걸 생각만 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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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4:02:03최근에는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어요 :)
강남, 홍대, 신촌...
그리고 제가 사는 곳에도 하나 둘 생기고 있답니다! 멀리 갈 필요가 없어져서 좋아요 :D -
36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03:16>>33 네. 강남에 있어요. 저도 거기 갔었거든요! 짱 재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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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누리주 (18314E+56) 2016. 7. 2. 오후 4:15:59전 거기 두 번 갔다가 다 아깝게 실패했어요 ㅠㅠ 너무 난이도 높은 걸 골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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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17:16난이도 높은거라. 저도 한번밖에 가질 않아서 어떤 방인지 은근히 궁금하네요. 제가 간곳이 난이도 별4개였던가..4개반이었던가.
거기 비밀엄수가 원칙이라서 말은 못하는데, 정말 여러의미로 신기하고 대단한 방이었습니다. 네. -
39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17:33그리고 누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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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4:19:59누리주 어서오세요 :)
음.. 가장 최근에 했던 곳이 약간 호러 분위기라... 울먹거리며 나온 기억이 있네요.. 아 물론 탈출도 실패했구요...
난이도가 가장 낮은 4개짜리였는데도 실패했어요... 저는 탈출엔 재능이 없는 것 같아요;ㅁ; -
41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22:41이번달 말에도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아마 친구들하고 강남 방탈출카페 또 갈거에요. 라기보다는 예약을 해뒀죠. 이미! 이번에도 탈출해야겠습니다. 거기 직원분들 우리 팀 보고서, 진짜 웃겨 죽을뻔 했다는데 아직 저희 팀을 기억하고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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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4:38:16저도 조만간 다시 도전할거에요! 이번엔 꼭 탈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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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46:02이번에는 꼭 성공하실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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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6:19:04그리고 저의 응원은 이 스레를 얼려버린 모양입니다. 지호는 얼음 능력자가 아닌데 어째서...!
아...제가 얼음 능력자인걸까요? 다갓님! 그럼 전 레벨 몇이죠?
.dice 8 2500000. = 2431559 -
45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6:19:26역시 전 얼음 능력자도 아닌 모양입니다. 레벨0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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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6:54: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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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6:59:27응원 감사합니다 지호주:)
설현주 어서오세요! 하면서 나은주도 재갱신합니다! -
48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00:03설현주와 나은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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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7:00:31이 이벤트를 해지고해야 재밌는데.. 몇분이나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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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7:03:51호러 이벤트로 가는건가요... 음 당장은 저랑 설현주, 지호주. 이렇게 3명인 것 같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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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05:49역시 호러 이벤트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호주는 잠시 저녁을 먹어야해서요! 금방 갔다올게요! 일단 출석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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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7:10:11흠.. 그럼 일단 8시로 미루겠습니다! 해도져야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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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누리주 (29244E+64) 2016. 7. 2. 오후 7:11:20앗. 누리주도 있었어요! 밥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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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누리주 (29244E+64) 2016. 7. 2. 오후 7:15:06예전에 호러 이벤트 한적이 있나요? ㅋㅋ 아시는 듯한 분위기시네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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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7:19:05사실 전 몰라요..ㅋㅋㅋㅋㅋ... 저도 모카고에 온지 얼마 안돼서....
아마 초기에 했던 이벤트가 아닐까 싶네요 :) -
56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23:00지호주 식사 마치고서 갱신할게요. 네. 호러 이벤트 한적이 있어요. 자세한건 13판 RUN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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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하루주 ◆tt8iCvOr6o (15671E+56) 2016. 7. 2. 오후 7:24:24어...
...나 이제 일어났어... -
58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7:25:08하루주 어서오세요 :)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
59 하루주 ◆tt8iCvOr6o (15671E+56) 2016. 7. 2. 오후 7:25:31몰아서 자기가 바로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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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7:25:4613판이면 얼마 안됐군요. 한 번 보고와야겠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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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30:25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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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루주 ◆tt8iCvOr6o (15671E+56) 2016. 7. 2. 오후 7:31:34아 나 그거 알아.
하루가 영고였잖아. 다갓에게 버림받은 하루 같으니라고. -
63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40: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그 이벤트에서 마지막까지 남은게 지호였습니다. 이야...참 쫄깃쫄깃한 이벤트였죠. -
64 하루주 ◆tt8iCvOr6o (15671E+56) 2016. 7. 2. 오후 7:49:16사실 지금도 다갓 영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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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58:50이번에는 영고 아닐거에요! 걱정마요! 하루주! 그러고 보니, 오늘 훈련하는걸 깜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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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하루주 ◆tt8iCvOr6o (15671E+56) 2016. 7. 2. 오후 8:01:57정말 그럴까.
.dice 1 2. = 1
1. ㅇㅇ
2. ㄴㄴ -
67 박지호-훈련 (08122E+59) 2016. 7. 2. 오후 8:07:38>>0
쓰레기장에서 주운 철판조각을 가공한 다음에 그는, 그 크기를 증대시켰다. 아무것도 없는 철판 조각에는 그가, 정말로 노력해서 만든 손잡이가 하나 달려있었다. 그것을 왼손에 잡고, 진압봉을 오른손에 쥐자, 나름대로 방패와 무기를 전부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되었다.
스스로의 모습에 그는 만족스럽다는 듯이 희미한 미소를 보였다. 철판의 두께가 어느정도 있는데다가, 필요하면 이 철판 조각을 증폭시킴으로서 강력한 공격은 막지 못하더라도 가벼운 공격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공격에 치중했지만 이걸로서 방어도 어느정도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방패라고 이름 붙힌다고 해도, 결국은 철판 조각에 지나지 않았다. 아직까지 완벽에 가까운건 아니었다. 좀 더 방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기에 그 부분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이어 그는, 모 미국 히어로처럼 자신이 들고 있는 철판 조각, 즉 방패를 전방을 향해서 집어던졌다. 그리고 진압봉의 크기를 키운 다음에 손잡이에 걸치게 하여, 다시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려고 시도해봤다.
처음 하는 움직임이라서 그런지, 방패를 날리는것까진 좋았지만 진압봉을 손잡이에 걸치는건 실패했다. 그 덕에 철판 조각은 날아가다가 땅에 차르르륵 미끄러져 나아가기 시작했다. 적당히 진압봉을 길게 늘린 다음에, 방패를 걸고서 가져온 그는 다시 한번 방패를 손에 쥐고 집어던졌다. 그리고 또 다시 날아가는 도중에 진압봉을 크게 키워서, 손잡이에 걸쳐서 떨어지기 전에 자신 쪽으로 가지고 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패해서 방패는 다시 땅에 미끄러져 앞으로 나아갔다.
생각보다 힘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다시 진압봉을 길게 늘려서 방패를 자신 쪽으로 가지고 왔다. 오늘 훈련은 이 움직임을 마스터하는 것으로 마음먹고 그는 또 다시 방패를 앞으로 던졌다. -
68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8:14:13느아.. 저도 밥 먹어야해서 그.. 밥 먹는대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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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8:23:58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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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박나은-훈련 (99455E+57) 2016. 7. 2. 오후 8:32:55>>0
핸드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이좋게 앉아있는 나은과 룸메이트. 화면에 떠 있는 것은 귀여운 캐릭터로 유명한 모 리듬게임.
귀여운 화면과는 달리 둘 사이의 분위기는 어딘가 비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그럼 부탁할게, 나은아.
"네, 맡겨만 주세요!"
간바리마스! 하고 리듬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의 명대사가 들릴법한 기세로 나은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룸메이트도 고개를 끄덕인 후, 화면을 조작해 게임을 실행시켰다.
나은이는 평소에 하던 연습과는 다르게, 평소에는 무언가를 들거나 끌어왔다면, 이번에는 점을 콕콕 찌르듯이 힘을 가하고, 풀고, 가하고 풀고를 반복했다.
...뭐, 비장하다고는 했지만, 사실 룸메이트가 아무리해도 마스터 난이도를 깰 수 없기에 나은에게 도움을 청했을 뿐이다.
수없이 많은 노트들을 치기에는 손이 따라가질 못했고, 마침 나은이는 동시에 여러방향으로 힘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나은이는 룸메이트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았고, 오히려 연습이 될거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이야기.
그래서 이 연습 겸 난이도 클리어가 어떻게 되었는가 하면――
무수히 쏟아져 내려오는 노트들이 순식간에 지나가며 계속해서 MISS라는 글자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상했다. 나은이는 분명 제대로 연산을 해서(어렵긴 했지만 한두개 정도는 놓친다 쳐도 전부 미스가 뜰 정도는 아니었다)능력을 사용했는데...
당황한 얼굴로 계속해서 연산을 시도하는 나은이를 비웃듯이, 연속해서 미스가 나고, 라이프가 깎여 결국 게임오버 화면이 떴다.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굳어있는 두 사람을 옆에서 보던 다른 친구――룸메이트의 친구가 조용히 말했다.
-근데 말야... 핸드폰 화면이 감압이 아니라 정전식 터치라서 나은이가 해도 아무 소용없는거 아니야?
-아.
"아."
//핸드폰으로 리듬게임하면서 '아 나은이 능력있음 편하겠다..'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정전식 터치라 압력을 아무리 가해도...(눈물) 떠오른김에 써봤습니다 :9 -
71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8:34:33출석한번 불러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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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8:35:25나은주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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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하루주 ◆tt8iCvOr6o (15671E+56) 2016. 7. 2. 오후 8:36:52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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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37:49모두들 안녕하세요! 지호주 출석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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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누리주 (78352E+57) 2016. 7. 2. 오후 8:40:11출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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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8:40:12세분 계시네욤 그럼 조금만 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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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8:49:0655분까지 더 기다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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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8:54:22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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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54:37그럼 이걸로 5명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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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캡틴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8:56:02자 슬슬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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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00:23>>80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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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9:00:49두근두근하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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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03:50https://youtu.be/9E3zNHd936c
오늘은 어느때와 다름없는 날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의 일과를 전부 마치고 각자의 방에서 쉬고있던 중 이었겠지요. 해가 지고 날씨가 조금씩 안좋아 지더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있으면 그칠 것 같던 비는 그치지 않고 뒤이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큰 비로 변했습니다. 쉽사리 그칠 것 같지 않은 비였기에 여러분은 창문을 닫고 불을 켜두고 오늘 있던 일을 정리해봅니다. 순찰을 돌았던 것부터 능력계수의 상승을 위한 훈련까지.
밤은 생각보다 깊고 어두웠고, 기분나쁘고 무거운 소리만이 깔립니다. 그 와중에도 맑은 빗소리에 마음이 놓였지만 어느새부터인지 그 맑은 빗소리도 점점 어둡고 무섭게, 그리고 어딘가 싸늘하게 변해갑니다. 과학이 정점에 이른 인천 첨단 공업단지에서 귀신과 같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겠지만 인간은 과학은 정복했다 말하더라도 공포를 정복하진 못했나 봅니다.
어느 순간 기숙사 전체에 정전이 들었는지 모든 불이 꺼집니다. 때마침 학교에 달려있는 종이 정각을 알리며 을씨년스럽게 혼자 울며 제 존재를 알렸고 여러분은 순간 움찔했지만 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정전이 들었지만 곧 불이 돌아올테니 잠시 움직이지 말고 있자.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두운 방 안에 혼자있다는 기분이 들자 오싹해져 핸드폰을 만지작 거려보지만 혼자라는 오싹한 느낌은 가시지 않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고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혼자 있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여기는 내 기숙사, 나 홀로 쓰는 방.
혼자가 아니라서
혼자가 아니라서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
84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06:37음. 저기에 반응레스를 쓰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좀 더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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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07:02여러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순간 엄청난 공포심을 느끼며 툭, 쓰러져 기절했습니다. 기절인지 잠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러분은 의식을 잃었습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여러분은 어두운 밤의 학교에 들어와있었습니다. 지금 있는 학교는 분명 낮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지만 어딘가 미묘하게 작아지고 이질적인 기운만이 감도는 학교의 E-1 이라고 적힌 교실에 여러분은 있었습니다.
눈 앞에는 분명한 부장이 무언가 상실한채로, 혹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듯한 상태로 바닥에 쭈그려 앉아있었습니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천둥과 번개는 치고 있으며 야생동물의 우는소리까지 들립니다. 여러분은 왜인지 모르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달아나야한다'라는 생각이 온 몸을 훑고 지나갑니다. -
86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07:22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본격적인 시작때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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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지도에 관하여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12:15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JuhT9Fk7Ao8afMYuwROBzttJgwSqw4rAlXM3HTmE1A/edit#gid=0
※ 지도의 하늘색 부분은 안전지대이자 시작지점으로 이곳에 있는다면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 알 수 없는 누군가는 붉은색로 표기됩니다.
※ 여러분은 한 번에 두 가지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동과 액션 입니다.
※ 액션은 그때그때 달라지며 보통 수색, 숨기등으로 나눠집니다. 숨기를 선택시에 그 턴에 행동할 수 있는 횟수가 1회로 제한됩니다. 즉, 숨기를 선택했다면 그대로 가만히 있어야합니다.
※ 1차 목표는 이곳을 탈출할 문을 찾는것입니다. -
88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12:40지도 확인해주시고 >>85에 대한 반응레스를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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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9:14:06으앙 역시 또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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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도에 관하여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14:15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JuhT9Fk7Ao8afMYuwROBzttJgwSqw4rAlXM3HTmE1A/edit#gid=0
※ 지도의 하늘색 부분은 안전지대이자 시작지점으로 이곳에 있는다면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 알 수 없는 누군가는 붉은색로 표기됩니다.
※ 여러분은 한 번에 두 가지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동과 액션 입니다.
※ 액션은 그때그때 달라지며 보통 수색, 숨기등으로 나눠집니다. 숨기를 선택시에 그 턴에 행동할 수 있는 횟수가 1회로 제한됩니다. 즉, 숨기를 선택했다면 그대로 가만히 있어야합니다.
※ 지도의 노란색부분은 다른 동과의 경계를 나타냅니다.
※ 계단을 사용시 한번에 두칸을 이동합니다. 위나 아래로 이동후 양 옆 방중 하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1차 목표는 이곳을 탈출할 문을 찾는것입니다. -
91 하루주 ◆tt8iCvOr6o (15671E+56) 2016. 7. 2. 오후 9:15:55이번에도 퍼블은 내가...!!!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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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17:15Escape는 2차까지 이어지는 이벤트 입니다. 2차는 당연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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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박지호 (08122E+59) 2016. 7. 2. 오후 9:17:28"...또인가."
전에도 이런 적이 한번 있었던 것 같다고 느끼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는 분명히 다리를 잃어버려서 다리를 찾으러 돌아다닌적이 있었지만 결론은 꿈이었다는 것도 그는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것도 그때처럼 꿈인것일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어떻게 깰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와 다른게 하나 있다면, 지금은 왠지 모르게 정말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감돌고 있다는 것이었다.
"...기분 나쁘군. 그때보다 더."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일단 상황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왠지 모를 공포감이 계속해서 그의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지만 애써 그는 태연한척, 무뚝뚝한 표정으로 서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대체 또 뭐인거야. 진짜." -
94 박나은 (99455E+57) 2016. 7. 2. 오후 9:18:02눈이 감기기 전, 마지막으로 느꼈던 공포심이 다시금 밀려와 눈을 번쩍 떴다.
조금 거친듯한 숨소리에 흠칫 놀라지만, 곧 그것이 자신이 내는 소리라는 것을 알고 안도함과 동시에 숨을 조금 고른다.
주위는... ...기숙사가 아니었다. 교실? 학교? 그리고 눈 앞에는....
"...부장님? 왜 여기에.. ...괜찮으신가요?"
우르릉, 하는 천둥소리에 움츠러드는 몸을 어떻게든 일으킨다.
아.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무서워진다. 그냥 말하는 무서움과는 조금 다른, 좀 더 근본적인... 내면에서 솟아오는...
본능이 마구 날뛰며 위험을 알리는듯한 그런 섬뜩한 감각에 떨면서도 눈 앞의 부장을 향해 계속 말을 걸었다.
"부장님...? 대체 무슨 일인가요 지금... 대체..." -
95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19:11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능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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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설현 (2971E+52) 2016. 7. 2. 오후 9:20:17저번에 꾼꿈은 빠져나온사람 말고는 기억 못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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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20:33넵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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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설현 (2971E+52) 2016. 7. 2. 오후 9:22:53뭔가 여기가 익숙하다. 저번에 겨우 빠져나왔던...
"으아! 또 여기야?!"
"왜! 또!"
완전 싫다...
이번엔 팔다리 다 있네.
"여기서 나가야 하는데... 당연히 창문이야 못 나가겠고."
창문으로 나가려 하면 죽겠지... -
99 하루 (15671E+56) 2016. 7. 2. 오후 9:23:25천둥번개가 치고나서 혼자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니까. 그런데 넌 누구야? 너는 언제 온거야? 그리고 엄습하는 공포감은, 죽음에 대한 공포감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비슷할 정도로. 우리는 눈을 뜬다. 그리고 헉, 숨을 내뱉는다. 익숙한 기분. 이 기분이 소름 끼칠정도로 별로다.
" 권정민? "
뭐야, 얘 왜이래? 무슨일이야. 어두운 교실 안에서 우리는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천둥소리가 들려오고 동물들의 울음소리도 들려온다.
기분이 나빴다. 그래, 나와 달리 너는 그것밖에 느끼지 못했다. -
100 하루 (15671E+56) 2016. 7. 2. 오후 9:25:41아. 잘렸다...!!!!!!! //
" 그런데 여긴 어디지? "
기분만 익숙하다. 몸은 기억해도 두뇌가 기억 못하는것은, 그저 누군가 어느 확률로 느낄 수 있는, 기억끼리 합선이 일어나서 그런가, 하고 착각하는것이겠지. 그래도 무언가 이상하다.
" 납치당한건가? "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왜 교실안에 가둬두겠어.
" .... "
고민에 빠지며 주변을 고개를 돌리며 휙 둘러보았다. -
101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28:51부장은 척 보기에도 제정신이 아니었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부원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괜찮다는듯 손사래를 칩니다. 부장은 그러면서도 아무말도 하지않고 입을 꾹 닫고 있었고 책상서랍을 뒤적여 종이와 펜을 꺼내 무언가를 적어내려갑니다.
' 나도 모르겠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그러니까.. 혀가 사라진거 같아. 아예 소리가 나오지도 않고. 뭔가 이상해. '
부장은 그렇게 쓴 종이를 보여주었고 다시 주저앉아 허공을 멍하니 응시합니다. 그때 교실 문 밖 너머에서 무언가 네 발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정민은 누구보다 먼저 그 소리를 들었고 모두에게 조용히하라고 손으로 신호를 준 뒤 밖을 슬쩍 쳐다봅니다. 정민은 무엇을 봤는지 잔뜩 겁에질린, 공포에 패닉한 모습으로 바로 주저 앉아 덜덜 떨면서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습니다. 무엇이 있던지간에 분명 위험한것임에 틀림없다고 여러분이 느꼈을때, 책상서랍속에 들어있던 누군가의 휴대폰이 경쾌한 소리로 울립니다.
밖에 있던 '누군가'는 엄청난 소리로 이 교실을 향해 달려옵니다.
부장은 종이에 '도망쳐' 라는 세 글자를 쓰고 여러분을 교실의 앞문으로 떠밀고 자신은 교실안에 마대자루를 들고 서서 버팁니다. 아, 시간을 끌 테니 도망가라는 소리군요.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는새에 어딘가로 달려나갔고 교실에서는 귀가 찢어질것 같은 비명소리가 무언가 눌려 답답하게 울렸습니다. 깨지고, 부숴지고,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요.
※ '누군가'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 지도를 보시고 4칸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이동해주세요
※ 페어를 맺고 움직이셔도 괜찮습니다. -
102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30:40지금은 문을 찾는거니까 다 흩어져서 찾는게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페어보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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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박지호 (08122E+59) 2016. 7. 2. 오후 9:37:17"...큭! 부장!"
분명히 그때같은 꿈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자신이 느끼는 이 공포감은 분명히, 현실에 가까운 무언가였다. 이어,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뭔가에 의해서 도망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그는 이를 꽉 악물었다.
뭔지 모를 무언가에 대항할 수 없다는 분함, 그리고 혼자서 그 무언가를 막으려고 하는 부장에 대한 걱정. 그리고, 지금 이곳의 상황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다른 이들은 괜찮을까라는 걱정.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그의 마음속에 멤돌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이대로 가만히 있는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일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A-1교실을 향해서 뛰어가기 시작했다. 우선은 맨 끝부터 차례대로 수색해서 뭔가가 없는지 찾아볼 생각이었다.
>>0 즉, 지호는 A-1로 이동합니다. -
104 박나은 (99455E+57) 2016. 7. 2. 오후 9:39:36"읏――"
말을 하지 못하게 된 부장님. 그리고 공포에 질린 모습과 도망치라는 말...
그것들을 짜맞출 새도 없이 앞문으로 밀려나, 복도를 내달렸다.
어디로 가야하지? 어디로 도망가지? 어디로 가야 '저것'에게서 달아날 수 있지?
잠시 머뭇거리고 있자니 등 뒤에서 들리는 끔찍한... 말 그대로 끔찍한 소리가 들렸다. 안돼. 도망가야해.
서둘러 복도 끝으로 달려갔다. 빨리, 아무데나...아니, 최대한 멀리 숨어야해...!
가장 끝에 있는 반을 향해서 조심스럽게, 하지만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0 나은이는 H-1로 이동하겠습니다 -
105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43:30이동하신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행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열심히 수색해주세요!
-
106 하루 (37604E+59) 2016. 7. 2. 오후 9:43:54도망치라고? 우리는 눈을 크게 떴다. 도망쳐, 라는 그 단어가 너무나도 머리속에 생생히 각인되었다. 아. 들려오는 소리에 너는 무언가를 생각해낸다. 밖에서까지 들린다는건 분명.
아아. 세상에. 얼마나 아플까! 너는 황홀함에 입꼬리를 올리더니 그대로 웃음을 작게 흘리며 어딘가로 달려나갔다.
그런데, 죽었나? 그러면 곤란한데.
>>0 C-1로 이동할게. -
107 설현 (2971E+52) 2016. 7. 2. 오후 9:47:19>>0 B-1로 간다
어서... 여기서 나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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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49:51이후부터는 자유행동입니다.
수색,이동,기타 행동등을 자유롭게 하실 수 있으며 '누군가'는 랜덤으로 이동합니다! -
109 박지호 (08122E+59) 2016. 7. 2. 오후 9:51:20A-1에 도착한 지호는 우선, 이곳에 단서가 없는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저번에도 이런식으로 탐색을 하면서 단서를 찾았던 기억이 그의 머릿속에서 떠오르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뭔가 단서가 있지 않을까 싶어, 그는 이곳저곳을 뒤적거리면서, 샅샅이 살피기 시작했다.
"...뭐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만. 정말로."
>>0 A-1을 탐색합니다.
//설마 여기서 바로 만나진 않겠지! -
110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54:05>>109
A-1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동할지, 숨을지 선택합시다! -
111 박나은 (99455E+57) 2016. 7. 2. 오후 9:54:11문을 열고 거의 뛰어들다시피 반 안으로 들어갔다.
허둥대며 급하게 문을 닫고, 의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문을 잠갔다.
그리고 서둘러 문에서 떨어져, 최대한 멀리 구석으로 피했다. 아, 일단 이걸로 한숨은 돌린거겠죠.
"....대체 어떻게 된거에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에요...?"
대답해줄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건 알고있지만, 이렇게 말로라도 꺼내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다.
반쯤 울음이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둑한 교실. ...교실이다.
잠시 멈춰 서있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 교실 안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무언가... 무기가 될 만한 것이나...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0 H-1 교실을 수색합니다 -
112 누리주 (85407E+52) 2016. 7. 2. 오후 9:54:26으악, 깜빡 잠들었다. 지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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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54:57>>111
9V배터리가 들어가는 테이저건을 찾았습니다. 챙겨두면 유용할 것 같으니, 우선 챙겨둡시다.
숨을지, 다른곳으로 이동할지 선택합시다 -
114 박지호 (08122E+59) 2016. 7. 2. 오후 9:57:17"...아무것도 없는건가."
예상했다는 듯이 그는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처음부터 뭔가 단서가 나올거라고는 그도 생각치 않았다. 우선 이곳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 그는 모카오톡을 이용해서 메시지를 날렸다.
[A-1교실 수확없음]
그렇게 말하고서, 그는 바로 옆교실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갔다. 다음은 B-1. 이대로 차례차레 수색하다보면, 뭔가가 나올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신속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0 B-1 교실로 이동합니다.
//누리주 안녕하세요! 그리고..아마 1턴에 1번 움직일수 있는거겠죠? -
115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9:57:22>>112
물론입니다! -
116 설현 (2971E+52) 2016. 7. 2. 오후 9:58:45B-1은 지금 설현이 있는데.
음 이동했다 치고 수색 레스 쓰면 되요? -
117 박지호 (08122E+59) 2016. 7. 2. 오후 10:00:16>>116 음.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 싶지만, 캡틴에게 물어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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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10:00:49>>116
그러셔도 됩니다 :)
>>114
B-1 교실은 어두운 적막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숨을지, 이동할지 결정합시다 -
119 진누리 (85407E+52) 2016. 7. 2. 오후 10:01:28오싹함. 차가운 공기가 스친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어. 오로지 어딘가로 가야만 한다는 생각만이 머릿 속에서 끝없이 떠올랐다.
소리를 지를 수 없다,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아무 것도 입에서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어디론가 달려가,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 무서워. 이런 건 싫어. 무섭다구...
G-1로 이동할게요! -
120 하루 (37604E+59) 2016. 7. 2. 오후 10:02:23음... 우리 뭐 할까 하루? -> 일단 도망은 쳤으니 무언가 찾아보는건 어떨까. 유용한걸 찾으면, 참 좋을텐데.
>>0 C-1 교실을 수색해. -
121 박나은 (99455E+57) 2016. 7. 2. 오후 10:02:25"이건... 총일까요?"
조금 묵직한 감이 드는 총...같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총구가 없어 위화감이 들고... 총 같지만 영 총이 아닌듯한 모양새.
일단 챙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한 손에 챙겨들고 더 찾아봤지만 이제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다른 곳에도 이렇게 숨겨진 물건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가면 그... 그게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고...
하지만 계속 숨어있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 일단 나가서 다른 곳도 찾아보기로 했다.
복도로 나가 바로 앞은 화장실이었지만... ...무릇 이런 때에 화장실은 너무 무서운 공간이다.
결국 그 옆의 교실로 향했다.
>>0 공감2-1로 이동합니다 -
122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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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07:39음. 설현주가 수색레스 쓰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 그냥 이동하는게 좋으려나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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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10:07:54>>121
계단을 통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이동횟수가 모자랍니다!
>>120
C-1교실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있는 것이라곤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채 죽어있는 누군가였습니다. 이동할지 수색할지 정합시다! -
125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08:34어. 근데 캡틴. 한번에 한칸 이동 안해도 괜찮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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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09:03>>124 아. 궁금증 해결! 지도에 나은이가 공감 2-1에도 적혀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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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박나은 (99455E+57) 2016. 7. 2. 오후 10:09:15>>124 아 그렇네요! 뭔가 잘못봤어요 ;ㅁ;
F-1로 수정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초반에 계단 내려가서 2학년 회의실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히이이이에엑 안가길 잘했네요;;; -
128 하루주 ◆tt8iCvOr6o (37604E+59) 2016. 7. 2. 오후 10:09:31C-1이래 흐어ㅓ어 (주저앉 (동공지진
왜 또 내가 퍼블로 노려질뻔 하는거야 -
129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09:57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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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10:16음.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설현주의 수색레스가 없다고 한다면 바로 이동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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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10:10:20하루주..ㅋ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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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누리주 (85407E+52) 2016. 7. 2. 오후 10:11:04그런데 페어를 이야기하신 걸 보면 같이 움직일 때에 뭔가 다른 게 있는 거려나요. 흠.. 일단 누리도 돌아다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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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Escape ◆1lucdq238k (54182E+58) 2016. 7. 2. 오후 10:11:30>>119
기대했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없습니다.
교탁위에는 까마귀의 시체가 즐비했습니다. 숨을지, 이동할지 정하도록 합시다 -
134 설현 (2971E+52) 2016. 7. 2. 오후 10:11:54여기에서 쓸모있는게 있길 빈다.
왜냐면 쓸모있는게 없으면 저번의 괴물같은게 쫒아올게 뻔하니까!
>>0 B-1을 수색 한다.
/죄송합니다... 다른일 겸업하고있어서.이제 집중하겠습닏! -
135 진누리 (85407E+52) 2016. 7. 2. 오후 10:13:46>>133
그대로 엎드려 주저앉았다. 이런. 이런 건 싫어.. 누군가 도와줬으면...
// 한번 숨을게요. -
136 캡틴 ◆1lucdq238k (08808E+59) 2016. 7. 2. 오후 10:15:47>>134
비닐봉지와 종이에 쌓인 무언가입니다. 안에는 까마귀의 시체가 들어있습니다. 이동할지 숨을지 정합시다.
>>135
이걸로 잠깐 목숨을 벌었지만, 계속해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곳으로 이동할지 정합시다 -
137 박지호 (08122E+59) 2016. 7. 2. 오후 10:16:10"...너무 무리하진 마. 지금 뭐가 있는지 알 수 없는만큼, 상황이 좋진 않으니까."
B-1으로 가자 만난건 다름 아닌 설현이었다. 그녀는 이곳으로 도망친 모양이었다. 전에 이곳에 왔을때 같이 행동하던 것을 떠올리면서, 그는 조용히 그녀가 수색하는 것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자신의 여자친구인만큼, 일단은 자신이 챙겨주고 지켜줄 의무가 있었다. 물론 그런 의무가 없더라도 지켜줄 생각이었다.
"...A-1에는 모카오톡을 봐서 알겠지만 아무것도 없어. 수색이 끝나고 아무것도 없으면 C-1으로 가자."
>>0 C-1으로 이동합니다. -
138 진누리 (85407E+52) 2016. 7. 2. 오후 10:16:26아. 그런데 계단으로 내려가려면 총 두칸이니까, 이동력 2칸을 소모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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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설현 (2971E+52) 2016. 7. 2. 오후 10:18:56악취미야. 누가 이딴짓을 해!
그때 뒤에서 소리가 나서 약간 놀라버렸다.
약간 비명을 지를뻔했지만 가라앉히고 보니 지호 선배였다.
"네... 누가 종이랑 비닐로 까마귀시체를 으으..."
>>0 C-1으로 이동합니다. -
140 박나은 (99455E+57) 2016. 7. 2. 오후 10:19:23맨 처음 있었던 교실의 바로 옆...이라는게 불안했지만, 일단 계단에서 가까우니 이곳으로 가기로 했다.
의도적으로 E-1 교실에서 눈을 돌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불행하게도 아무도 없었다.
일단 여기서도 뭔가 건지기를 바라며 수색을 시작했다.
>>0 F-1 수색합니다. -
141 캡틴 ◆1lucdq238k (13314E+56) 2016. 7. 2. 오후 10:21:13그..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는데 몸이 고장난게 재발한 모양이라 몸이 조금 많이 힘드네요..
기대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30분정도만 쉬고 몸상태보고 마저 진행할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
142 설현 (2971E+52) 2016. 7. 2. 오후 10:22:26쉬세요! 괜찮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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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10:23:09ㅠㅠㅠ쉬셔요 캡틴...;ㅁ;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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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누리주 (85407E+52) 2016. 7. 2. 오후 10:23:26앗; 힘드시면 쉬시는 게 나아요, 무리해서 하다가 더 크게 돌아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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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23:52....아니! 또 몸이 아프신건가요?! 그럼 이벤트는 이쯤에서 중지하고 좀 쉬세요! 캡틴! ;ㅁ; 요새 몸이 너무 안 좋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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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하루 (37604E+59) 2016. 7. 2. 오후 10:24:54눈을 깜빡이며 너는 시체를 바라본다. 나는 금방이라도 역겨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파르르 떨었지만 너는 그것을 신기하다는듯 찬찬히 바라보았다. 신기하게 죽었네. 너는 시체를 바라보다가...시체의 볼을 꾹꾹 누르더니 발걸음을 옮겼다. 쟤 막 대롱대롱 흔들려. 푸하하. 이번엔 뭐가 있으려나?
>>0 C-1 다시 수색할게. 캡틴 무리하지 마 :( -
147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26:54그리고 지호와 설현은 푸하하하 거리고 있는 하루를 목격하고서 슬금슬금 다른곳으로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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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하루주 ◆tt8iCvOr6o (37604E+59) 2016. 7. 2. 오후 10:31:04하루 : 푸핰ㅋㅋㅋ얘 대롱거려 (꾹꾹
지호 : ?? (동공지진
설현 : ??? (동공지진
이런건가? -
149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10:32:27설현 : 악마에 들렸다!!! 우리가 당하기 전에 선빵 필승!!!!!(플라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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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누리주 (85407E+52) 2016. 7. 2. 오후 10:34:25누리는 보고 질려서 도망갑니다. 뭐야 무서워.. 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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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10:37:18나은이는... 마침 손에 테이저건이...
하지만 쏘지는 못하고 도망칠 것 같네요... 아마... -
152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37:51지호는 아마도 일단 대화를 하려고는 할 것 같네요.
지호:...선배. 뭐하십니까?(무뚝뚝(무표정)
뭐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
153 하루주 ◆tt8iCvOr6o (37604E+59) 2016. 7. 2. 오후 10:40:44하루 : 응? 내가 뭐? (우디르급 태세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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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42:53>>153
지호:...그 이상 다가오지 마십시오.(엄근진) 거기서 설명해주십시오. (아냐 -
155 하루주 ◆tt8iCvOr6o (37604E+59) 2016. 7. 2. 오후 10:43:54하루 : 응??????? 내가 뭘 했길ㄹ..설마 나 살인범으로 모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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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10:52:01어쩐지 미란다 원칙이라도 읊어야 할 듯한 광경이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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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52:39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건 하루의 저 모습은 설현이와 지호에게 목격되었습니다. 변명할 수 없어!(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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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하루주 ◆tt8iCvOr6o (37604E+59) 2016. 7. 2. 오후 10:56:51변명할 수 있어어어어어 (아님
하루는 살인범이 아냐! 하루라면 저정도론 안끝나!!
하루 : 이게 진짜 (큐대로 하루주를 후려친다
엉ㅇ아ㅏㅏㄹㄱ (쥬금 -
159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1:02:56지호:..........(동공지진(슬금슬금(설현이를 데리고 전력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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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누리주 (85407E+52) 2016. 7. 2. 오후 11:32:44캡틴은 쉬러 가셨으려나요?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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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지호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1:37:21음. 어쩔수 없죠. 캡틴이 몸이 안 좋은건 이전부터 있었던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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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나은주 (99455E+57) 2016. 7. 2. 오후 11:41:06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몸이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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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설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11:42:20맞아. 캡틴이 많이 안 상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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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31:42정말로 캡틴은 몸이 많이 안좋아서 쉬러간 모양이네요. 제발 캡틴이 건강이 빨리 회복되어야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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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전 12:47:58그러게요...ㅠㅠㅠㅠ
캡틴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ㅁ; -
166 캡틴 ◆1lucdq238k (18749E+62) 2016. 7. 3. 오전 10:02:24죄송합니다 어떻게든 마저 진행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혼자 앓다가 약먹고 억지로 잠들었습니다..
오늘 시간이 난다면 오늘 나머지 진행하도록 할게요 -
167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0:14:42지호주 갱신할게요! 음. 캡틴. 이벤트도 좋고 진행도 좋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건 캡틴의 상태에요. 몸이 갑자기 또 안 좋아졌으면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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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캡틴 ◆1lucdq238k (99286E+52) 2016. 7. 3. 오전 10:58:14그래도 오늘은 조금 괜찮으니 아마 진행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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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박지호-훈련 (99085E+56) 2016. 7. 3. 오전 10:58:24>>0
"...곤란하군."
방패를 집어던지고 그것을 진압봉으로 끌어들이는 훈련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었다. 땅에 떨어진 직후에야 너무나도 쉽게 끌어당길 수 있었지만, 날아가는 도중에 끌어당기는건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고 그 때문에 지호는 계속해서 실패를 하고 있었다.
실전에서는 적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알 수가 없기에, 지금보다 더 가혹한 환경이 될 건 안 봐도 뻔한 일이었다.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 고요한 상황에서도 실패를 한다면, 실전에서는 어떻게 될 지 안 봐도 뻔했다.
"...더욱 더 연습할수밖에 없는건가."
땅에 떨어져서 나뒹구르고 있는 철판조각을 또 다시 진압봉으로 끌어당기면서 그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일 이것을 제대로 성공시킬 수 있다면 자신에게 있어서 또 다른 공격의 수단이 한가지 늘어나는 것이기에 절대로 포기할 순 없었다.
하지만 요령이 필요했다. 만약에, 진압봉을 늘려서 끌어들이는게 힘들다고 한다면 다른 방법을 또 생각할수밖에 없었다.
"...0의 영역."
그 와중에 떠오른건 부피 0의 영역이었다.
만약 그것을 성공할수만 있다면 작은 블랙홀을 만드는게 가능할테고 그 흡입력을 이용해서 방패가 다시 돌아오게 한다고 한다면? 이론적으로는 그럴싸한 말이었다. 하지만 그는 곧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비합리적이야. 지금은 불가능하니까."
가능하지 않은 일을 생각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이었다. 언젠가 부피 0의 영역에 도달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게 불가능했다. 그러기에 그는 지금 이 모션의 연습에 집중하기로 했다.
방패를 집어던지고, 그것이 날아가는 도중, 진압봉을 이용해 잡아서 끌어들이려다가 실패하고 떼구르르 땅에서 굴러가는 방패를 진압봉으로 다시 끌어당기는 행동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더운 날씨탓에 그의 이마에선 땀방울이 뚝뚝 떨어졌지만 그는 포기할 마음이 없었다. 어떻게든 성공시킬 생각으로 그는 계속해서 던지고, 끌어당기고를 반복했다. -
170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01:58캡틴이 괜찮다고 한다면 제가 더 길게 말을 할 이유는 없겠죠. 그래도 부디 무리는 마시고, 몸 상태를 보시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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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캡틴 ◆1lucdq238k (01159E+53) 2016. 7. 3. 오전 11:05:04아참 그 뭐냐.. 크로스오버 전까지 대부분이 시험기간 이라 하시니 그 동안은 갱신 없다고 동결이나 하차 없으니 안심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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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14:09시험기간이라. 정말 많이 바쁠때죠. 모두가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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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지희주 (39974E+53) 2016. 7. 3. 오전 11:50:09RAINBOW
얍 -
174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51:31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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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캡틴 ◆1lucdq238k (01159E+53) 2016. 7. 3. 오후 12:03:31항상 알록달록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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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가회주 (83779E+49) 2016. 7. 3. 오후 1:23:46이렇겐가
갱신 -
177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5:20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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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가회 (83779E+49) 2016. 7. 3. 오후 1:25:46가회는 자신의 훈련이 좀 처럼 나아가지 않는것에 초조해 하면서 지표에 작용하는 중력을 바꿔보았다.
흙과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통째로 하늘로 떨어졌다.
흉하게 찢겨나간 땅 덩어리들을 보며 가회는 조심스레 주변을 둘러보고는 사라졌다.
콘크리트 덩어리는 우주로 사출된듯하다. -
179 가회 (83779E+49) 2016. 7. 3. 오후 1:31:55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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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34:25우주로 사출된 콘크리트 덩어리. 뭔가 무시무시하군요. 이거 잘만하면 사람을 우주로 날려보낼수도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역시 중력계 능력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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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가회 (83779E+49) 2016. 7. 3. 오후 1:43:57사람을 그렇게 날려보냈다간 감옥가요 ㄷㄷ
모카고에는 사람 하나 보낼 수 있는 능력이 너무나 많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3명 빼고는 전부 위험... -
182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47:10확실히 너무 위험한 능력들이 많죠. 그런만큼, 감시나 통제가 붙는것도 당연할테고요. 멀리 갈 거 없이 지호만 해도 마음만 먹으면 사람 하나 보내버리는건 일도 아니니까요.
정말 여러의미로, 능력이라는게 너무 양날의 검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모카고 아이들은 남용하지 않고 잘 쓰겠지만요! -
183 지희주 (39974E+53) 2016. 7. 3. 오후 1:58:51지희가 폭주나 흑화한다면...
전세계의 능력(+능력 기반 시설물)들이 통째로 먹통 되는걸까나... -
184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2:02:30레벨5가 폭주하면 곤란해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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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3:00:23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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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02:34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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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3:03:33안녕하세요 지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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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하루주 ◆tt8iCvOr6o (67184E+55) 2016. 7. 3. 오후 3:16:17난 전혀 위험하지 않지!!!!
(그리고 사람 눈에 닿는 빛의 방향을 뒤집어버린다) -
189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26:55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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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3:29:40하루주 어서오세요 :)
위험이라... 나은이는 위력이 약해서 안전하답니다 :D -
191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33:48그렇게 따지면 지호도 직접적으로 뭘 할 수는 없는 능력이니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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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설현주 (8753E+54) 2016. 7. 3. 오후 5:09:36설현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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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5:12:12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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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5:58:15죠갱!
.........이상하군요. 그만둬야겠습니다.(도주 -
195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5:59:36어딜 도망가시나요(덥썩
죠갱도 괜찮지만 빡죠갱이라고 하면 더 임팩트 있을거에요 빡죠주! -
196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00:40자..잡혀버렸습니다?! 그리고 빡죠갱이라니요! 뭔가 지호가 쉽게 빡치는 애 같잖아요!!(절레절레) 물론 임팩트는 엄청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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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6:12:32그럼 그냥 죠갱으로 하죠 :3
아 그치만 나스호른때는 제대로 빡죠였던 것 같은.. 느낌이... -
198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19:16사실 나스호른때도 화를 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화를 내려고 하니까 사태가 끝나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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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6:27:31저런... 그럼 역시 빡죠갱 말고 죠갱이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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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31:06지금 나스호른이 풀려났으니까 아마 발견하면 빡죠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후에 아군이 되어서 크게 도와준다고 해도 지호가 나스호른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일은 거의 없겠죠. 여러분. 이래서 첫 이미지가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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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40:34앞으로 8번만 더 훈련하면 계수가 4자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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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캡틴 ◆1lucdq238k (99517E+60) 2016. 7. 3. 오후 6:46:18으아 머리아파요 머리 ;ㅁ; 머리가 하루종일 지끈지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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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6:47:35캡틴;ㅁ; 아직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요ㅜㅜㅠㅠㅠ 쉬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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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49:03캡틴 안녕하세요. 근데 어제부터 영 몸이 안 좋아보여요. 감기 걸렸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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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설현주 (43663E+49) 2016. 7. 3. 오후 7:13:3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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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16:10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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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7:22:53설현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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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25:31어쩌다보니 요즘 모카고에서 일상을 너무 안 돌렸군요.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을건데 먹고 나서 바로 돌릴 사람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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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하루 (67184E+55) 2016. 7. 3. 오후 7:34:45>>0
너는 조용히 눈을 감는다. 요즘들어 환각이 자주 보이고있었다. 약을 먹어야하는게 아닐까. -> 일상에 전혀 지장이 없어. 걱정 마. 내가 아픈게 한두번이었어?
" 그래도 하루, '그때' 이후로 더 심해졌잖아. "
너는 눈을 뜨며 뱀마냥 날카롭게 거울을 쏘아보았다. 이내 너는 언제 그랬냐는듯 입꼬리를 올리더니 손을 가벼이 거울을 향해 갖다댔다.
" 다시는 그 얘기 꺼내지 마. 나는 실연에 예민한 남자거든. "
거울을 통해서 여러 빛이 꺾이고, 꺾인다. 너는 투명하다. 거울의 네가 비추어지지 않는다. 나는 한숨을 쉰다.
"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이 이것밖에 없을 것 같아? "
거울이 깨진다. 네 손에서 피가 흘렀다.
" 투명한 사람이 가장 위험해. 중력장을 만드는 사람이나, 시속 300km로 달리는 사람보다도. 그 사람들 뒤에 다가가서 목을 조르는게 가장 잔인한 사람이라고. 기죽지마, 하루. "
너는 그대로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피를 닦아냈다. 어라. 피가 왜 꽃으로 보이지. 너는 시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요약) 투명화야. '-'
모두들 안녕 -
210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7:41:36어서오세요 하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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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박나은-훈련 (70112E+54) 2016. 7. 3. 오후 7:58:32>>0
이번에도 물이 가득 찬 페트병을 가지고 연습하기로 했다.
전보다 오래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유지 시간을 늘려가기로 한 것이다.
첫 시도에서는 저번처럼 오래가지 못했다. 5초 정도 아슬아슬하게 버티다가 이내 물병이 떨어졌다.
잠시 고민하던 나은이는 힘의 작용점을 바꿔보기로 했다.
이전까지 페트병의 뚜껑 부분을 잡고 들어올리듯이 했다면 이번에는 페트병의 몸체를 쥐듯, 혹은 바닥을 받쳐 들듯이.
역시 오래 들지는 못했지만 아까보다는 길게 버틸 수 있었다. 연산식의 세세한 부분도 조금씩 달라져 조금은 연산이 수월했다.
힘을 무작정 주는 것 보다 이렇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도 중요했다.
그렇게 오늘도 머리가 지끈거릴때까지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며 연습을 계속했다. -
212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06:08지호주 식사 마치고서 갱신해요. 예고한대로 일상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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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하루주 ◆tt8iCvOr6o (67184E+55) 2016. 7. 3. 오후 8:08:12바아안가워. 지호주 어서와.
...나! (손을 든다 -
214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09:23우왕. 하루주인가요? 하루와는 정말로 오랜만에 돌려본다! 선레는 일단 다이스로 정하도록 합시다.
.dice 1 2. = 1
1.지호주
2.하루주 -
215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09:41저인가요? 이런! 하루주 하시고 싶은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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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18:50하루주가 사라져버렸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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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하루주 ◆tt8iCvOr6o (67184E+55) 2016. 7. 3. 오후 8:20:33미안미안. 고양이 밥좀 주느라.
딱히 원하는 상황은 없달까. '^'! -
218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21:08알겠습니다. 그럼 천천히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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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박지호-길거리 (99085E+56) 2016. 7. 3. 오후 8:26:55평소라면 학교에서 훈련이나 동물을 돌보는 일, 혹은 저지먼트 업무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밖에는 잘 나오지 않는 그였지만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학교 밖으로 나와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찾는것처럼, 그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두리번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근처를 누군가가 지나가면, 발걸음을 멈추고, 지나가는 사람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서 앞으로 걸어가다가 또 근처에 사람이 보면, 그 사람을 바라보다가 또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서 걸어가기를 반복하면서 그는 정말 수도 없이 많은 한숨을 내쉬었다.
나스호른.
모카고 저지먼트 부장인 정민의 말이 맞다면, 그는 이미 감옥에서 나온 상태였다. 그렇게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도 단순히 레벨5라는 이유만으로 감옥에서 풀려나와 뻔뻔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을 그를 생각할때마다 그는 너무나도 분하기 짝이 없어서 이를 갈았다.
당연하지만 그는 나스호른이라는 사내에 대해서만큼은 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가 없었다.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도 레벨5라는 이유만으로 모든것을 없던일로 해준건 둘째쳐도 그는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이를 다치게 한 작자였다. 그 자만 생각하면 자신의 약함이 너무나도 한탄스럽고 분하기 그지 없었다.
잠시 개인적인 볼일로 밖에 나오긴 했지만 혹시라도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나스호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계속해서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 누굴 봐도 나스호른의 얼굴은 아니었다.
그 저주스럽기 그지 없는 얼굴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역시, 만나긴 힘들겠지." -
220 하루 - 지호 (67184E+55) 2016. 7. 3. 오후 8:35:37너는 거울에 다친 손을 바라보았다. 내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리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다는걸까. 그렇지만 너는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상처를 소독하고 대충 붕대를 감았다. 좀 더 다쳤어야 하는데. 라고 중얼거리던 너를 바라보며 나는 한숨을 쉬었다. 아무리 취향이 그래도 너까지 그렇게 대할 필요는 없는거 알지? -> 엥? 그런가? -> 따위의 말도 하지 말라고. 그런데, 하루, 지금 뭐해?
" 산책이나 가려고. "
" 큐대들고 뭔 산책이야. "
상관 없다는듯 혀를 삐쭉 내밀고 얄밉게 거울을 쳐다본 너는, 큐대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메고 천천히 길거리를 나섰다. 학교 밖에는 그나마 우리를 지루하지 않게 한다는 명목으로 여러가지를 만들었으니. 당구장 가서 당구나 할까 해. -> 난 또, 저번에 계집애 같다고 너 놀리던 애들 족치러가는줄 알았지. -> 아, 그랬었나...? 누가 그ㄹ -> 하루! 저기봐! -> ....?
" 누굴 만나기 힘든데? "
너는 슬쩍 뒤에서 그의 귓가에 장난스레 조곤조곤 얘기했다. 얘가 놀라면 볼만할텐데. 라는 기대감을 품고. -
221 지호-하루 (99085E+56) 2016. 7. 3. 오후 8:44:49"...!"
조용히 앞으로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조곤조곤거리는 목소리에 지호는 깜짝 놀라, 빠르게 앞으로 굴러 뒤에서 말을 건 하루와 거리를 띄웠다. 크게 당황하는 표정은 머지 않아 곧 무뚝뚝한 무표정 속으로 사라졌다. 빠르게 앞으로 구르는 기행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순간 지호에게로 몰렸지만, 지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주변의 시선들을 전부 무시해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내, 하루를 바라보았다.
"...선배였습니까?"
자신의 놀라고 당황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태연한 척, 놀라지 않은 척.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 톤으로 그에게 말을 걸면서, 지호는 허리를 90도로 숙여서 예의바르게 그에게 인사했다.
상대는 자신보다 1살 위인 3학년 선배. 그에게 있어서 선배에게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였다.
"...안녕하십니까. 하루 선배."
그렇게 인사를 하고서, 그는 방금전에 있었던 하루의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나스호른이라고 답을 했다간 뭔가 한 소리가 나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그의 머리속에 떠올랐다. 물론 하루의 성격상, 그냥 신경 안쓰고 지나갈수도 있겠지만 선배로서, 후배인 자신에게 한 소리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하지 않는게 좋다고 판단을 하면서, 그는 살며시 그의 질문에 대답했다.
"...무슨 소릴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못 들으신게 아니신지. 그보다, 선배는 산책입니까?" -
222 캡틴 ◆1lucdq238k (49161E+55) 2016. 7. 3. 오후 8:49:32이스케이프 미니 이벤트는 시간날때 제 재량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도저히 안되겠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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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52:08괜찮아요. 캡틴. 이벤트도 진행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건 캡틴의 현 상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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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하루 - 지호 (67184E+55) 2016. 7. 3. 오후 9:09:48너는 지호의 모습과 표정을 기어이 캐치해내곤 정말로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어냈다. 아, 진짜 볼만한 수준이 아니라, 돈을 주고 팔아도 가치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저 장면을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구르는것은 예상치 못했지만, 더욱 커다란 재미를 주었으니 그걸로 끝.
" 노올랐어? "
큭큭 웃음을 흘리더니 너는 90도로 허리를 숙이는 지호를 바라보다 슬쩍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신기한듯이 쳐다보자 어깨를 으쓱이더니 그렇게 예의를 차릴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나는 이렇게 인사 받을 자격이 없는걸.
" 좋은 아침? 아닌가? 뭐, 반가워. "
두시간전에 일어났으니 우리에게 있어선 아침인것이다. 음...아니먼 말고. 너는 지호가 잠시 침묵하는 순간 눈빛을 바꿨다. 그의 행동을 계산한다는듯한 눈으로 잠시 지호를 쳐다보다 특유의 무감정스럽지만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어느새 되돌아갔다. 결론을 내렸다는 암묵적인 행동이었다. 아마 그의 생각으로는, 뭔가 숨길지도 모르겠다. 에서 데이트려나, 까지의 범위가 아닐까.
" 잘못 들었을지도 모르지이. "
그리고 너는 조용히 어깨에 메고있던 케이스를 툭툭 건드렸다.
" 당구나 칠까, 해서. 너는? " -
225 지호-하루 (99085E+56) 2016. 7. 3. 오후 9:19:05"...시간상으로는 오전이 아니라 오후입니다. 선배. 그리고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인사를 받을 자격은 충분합니다."
좋은 아침이라는 말에, 지호는 무슨 소리냐는 듯이 그를 바라보면서 그의 말을 정정했다. 적어도 지금 시간이 아침은 아니었다. 방금전에 일어나기라도 한 것일까? 라는 가벼운 추측을 하면서, 그는 가만히 하루를 바라보았다.
그다지 많이 만나본 사람은 아니기에 아직 지호는 하루라는 사람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는게 없었다. 능력이 투명계열이라는 것. 그리고 저지먼트 내에서 얼마 존재하지 않는 3학년 선배라는 것. 그리고, 만일의 경우 부장이 움직이지 못할때 자신들을 지휘할 정도의 위치라는 점.
그의 레벨에 대해서는 제대로 들은게 없었다. 하지만 저지먼트 내에서의 레벨5가 누군지 정도는 전부 파악해두고 있기 때문에 그가 레벨5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눈 앞의 선배는 자신과 동급, 아니면 그 이하. 적어도 자신 이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가 설사 레벨0라고 하더라도 그는 자신보다 선배. 그러면 그것만으로도 선배로서 대우를 받는게 당연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적어도 눈 앞의 이는 자신보다 더 많은 경험이 있을테니까.
잘못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케이스를 툭툭 건드리는 하루의 모습을 보고서, 그는 이해했다는 듯이 살며시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당구입니까? 저는 파르페를 사러 나왔습니다. 얼마전에 신품이 나왔다고 들어서 먹으러 나왔습니다."
그는 달콤한 것을 좋아했다.
얼마전에 달콤한 것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것을 먹으러 나온 것을 딱히 그는 숨기지 않았다. 딱히 부끄러움을 느끼진 않았으니까 숨길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다시 갈 길을 가려다가, 지호는 발걸음을 멈춰서고 가만히 하루를 바라보았다. 잠시동안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뭔가를 생각하던 그는, 하루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그에게 의견 하나를 물어보았다.
"...선배는, 레벨5라면 그 어떤 짓을 한다고 해도 용서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226 하루 - 지호 (67184E+55) 2016. 7. 3. 오후 9:51:57" 일어나면 그 시간부터 아침인거야. 그리고 난 선배라는 이유로 그런 인사를 받고싶진 않아. "
눈을 느릿하게 꿈뻑이던 너는 그를 바라보았다. 이런 타입은 대화하기가 힘든데. 왜냐면, 깍듯이 대하는 그 자세가 네가 괴롭히고 싶어하는 타입중 0순위니까. 어느순간 괴롭힐지도 모르니 내가 감시해야하기도 하고. -> 하아...?
" 파아르페라... 달콤하겠네. "
의외네, 는 쏙 빼둔다. 저번에 만났을때 사탕도 줬고, 별로 안좋은 기억때도(성격반전) 사탕을 주었으니. ....아, 생각해보니 쪽팔린데.
갈길을 가려는듯 인사를 하고 발걸음을 옮기던 그가 난데없이 자신의 눈을 마주치자 너는 초록색 눈을 데구르 굴리며 시선을 피했다. 질문에 뭐라 대답해야할까. 새로운 고민이 추가로 들어와버렸으니. -> 내가 대신 대답할까? -> 아냐. 거짓말은 나쁘니까.
" 그 어떤 짓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야. "
/ 늦어서 미안 (._... -
227 지호-하루 (99085E+56) 2016. 7. 3. 오후 10:04:48"...그렇습니까?"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어떤 짓을 해도 용서받을수 있다라는 그의 의견을 듣고서, 그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자신은 나스호른이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짓을 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용서할 마음이 없었다.
아니, 애초에 무엇을 파괴하고 날뛰고, 사람을 다치게 하는 행동에 정당한 이유가 붙을 수는 있는걸까? 그는 절대로 그럴수 없다고 생각하고 판단했다. 저지먼의 모두가 나스호른을 용서한다고 해도 자기 자신만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굳이 밝히진 않기로 했다. 그것을 눈 앞의 선배에게 밝혀봐야 좋을 일이 없을테니까.
무엇보다도 자신의 행동이 하루에게 알려지기라도 하면, 어떤 루트를 통해서건 저지먼트 내부에 퍼질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 자신은 부장에게 불려나갈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니, 애초에 나스호른을 만난다고 해도 싸움을 한다거나 할 마음은 그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승산없는 싸움을 하는건 비효율적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왜 그랬는지, 대체 왜 그래야만 했는지 정도의 이유는 알고 싶었다.
그것을 모른다고 한다면, 자기 자신의 속은 더욱 더 타들어갈테고, 나스호른에 대한 것을 더욱 더 증오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주머니 속에서 사탕을 꺼낸 후에 자신의 입안에 쏙 집어넣고, 포도 딸기를 하나 꺼낸 다음에 하루에게 내밀었다.
"...하나 드시겠습니까? 사탕은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언제나 많은 당분이 필요했기에, 사탕이 많은만큼 그에게 주는것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알고 지낸지도 꽤 되었으니까.
그리고 이건 약간의 수고비 같은 개념이기도 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좀 더 이런저런 의견을 묻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눈 앞에 있는 이는 저지먼트 내부에서 얼마 되지 않는 3학년 선배였다.
부장은 이런 이야기를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고, 지희는 그다지 만날 수 없는 상대였다. 그러니까 남은 3학년은 하루 단 하나 뿐.
"...좀 더 의견을 물어도 되겠습니까? 선배는 나스호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228 지호-하루 (99085E+56) 2016. 7. 3. 오후 10:05:05음. 늦는거야 괜찮아요! 하루주도 뭔가 사정이 있을테니까요!
-
229 하루 - 지호 (67184E+55) 2016. 7. 3. 오후 10:39:11" 응. 왜냐면 여기는 인첨공이니까. "
어때, 간단한 이유지? 라며 너는 명백히 악의적인 웃음을 흘렸다. 어쩌고보면, 눈치가 좋은 지호는 성격을 눈치 챘을지도 모르지. 저 한마디에.
" 레벨 2부터 시작했을때부터 깨달았으니까. 여기는 이인첨공이야. 알아들었길 바래. "
너는 그렇게 말하며 조용히 생각을 정리했다. 레벨 5라면 무엇이던 허용이 돼. 그렇지만 저 아이는 아니려나? 뭐, 상관없어. 그게 내 계획에 지장을 주진 않잖아? 뭐, 조금은 신경쓰이지만. 그냥 이 대화는 아무것도 아닌걸로. 음, 아닌가? 사탕을 내미는 그를 바라보며 조용히 눈을 깜빡이다 사탕을 받았다.
" 고마워. "
딸기맛을 입안에 넣자마자 네 표정이 변한다. 전형적인 딸기덕후다. 딸기는 옳아. 레벨5만큼...후.. 너는 나스호른에 대해 묻자 조용히 웃음을 흘렸다. 아까와 달리 악의적인 웃음은 아니었다.
" 재밌는 사람이지. "
잠시 너는 입꼬리를 올렸다. 그리고 지호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정말로 즐겁단 표정이어서, 나는 또 한숨을 내쉬었다.
" 무엇을 위해서 그랬을까? 설현이도 다쳤지. 그런데 걔 표정이, 놀란것같더라? 마치 자신은 이러려는게 아니었다는듯이. 죽어라 달라들었으면서. 혹시 위협만 하려는게 아니었을까나. 결과는- 안타까웠지만. 아닌가아? " -
230 연우-훈련 (71714E+52) 2016. 7. 3. 오후 10:48:59체력단련장에는 주로 육체 관련 능력자들이 오지만 난 다르지
염동력자가 와선 안된다는 법도 없잖아?
나는 80kg 추를 공중에 띄웠다. 그리고 연이어 아령 몇개를 더 띄운 후 운동을 시작했다. 머리가 아프고 계산이 자꾸 꼬이지만 어떻게든 성공했다 -
231 나은주 (70112E+54) 2016. 7. 3. 오후 10:50:52연우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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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지호-하루 (99085E+56) 2016. 7. 3. 오후 10:53:01이곳은 인첨공.
정말 악의적인 답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어째서 그런 답을 자신에게 주는지는 그다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레벨5라면 무엇을 하던지 허용이 되는 공간, 인첨공. 이곳이 그런 곳임은 그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레벨5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악의적인 일을 하는 일은 없으리라고 판단했기에 그다지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레벨5중에 그런 난동을 저지르는 이가 나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짓을 저질러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는 감옥에서 나와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있는 이곳이 그런 공간임을 정말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고, 하루의 말을 정말로 뼈저리게 가슴 속에 세길수 있었다.
"...그렇죠. 여긴 인첨공이죠."
그것에 대해서는 딱히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말해봐야 결론이 나지 않을 평행선에 가까웠다. 그런 평행선을 계속해서 반복하는건 지호의 기준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이유였다.
굳이 논쟁을 벌일 이유가 없었다.
이어 자신의 2번째 질문에 하루가 하는 대답을 듣고서, 그리고 그가 보이는 웃음을 보고서 지호는 살짝 눈빛을 바꾸고서, 하루를 바라보았다. 살며시 올라가는 입꼬리도, 그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좀처럼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몇 번 만나지 못해서가 아니라, 원래 파악하기 힘든 사람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그의 대답에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반론을 던졌다.
"...어찌되었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이입니다. 자신은 이러려는게 아니었다고 해도, 결국 일을 저지른건 매한가지입니다. 그럼 그것에 대해서 합당한 벌을 받아야하는게 사회의 룰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적대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소리에 그 적대감이 스며들기 시작했고, 지호는 그런 자신의 변화에 크게 당황해서, 헛기침을 몇번 하면서 자신의 표정을 다시 관리하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이러지 않는데, 나스호른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이가 갈렸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감정변화가 일어나는건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는 일이었을까?
"...하지만 그는 무죄였죠. 단순히 레벨5라는 이름 덕문에. 설사 거기서 사람이 더 다쳤어도, 하루 선배가 다쳤다고 해도 그는 무죄였겠죠."
자신도 모르게 또 다시 감정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그는 입안에 넣고 있는 사탕을 꽉 깨물었다. 꽈드득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듣고서 그는 깜짝 놀라, 다시 자신의 표정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
233 지호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0:53:18연우주 안녕하세요!
-
234 하루 - 지호 (67184E+55) 2016. 7. 3. 오후 11:34:35이곳은 인첨공. 레벨에 따라 대우도 다르다네. 라고 네가 예전에 말했었지. 처음 인첨공에 발을 딛고 들어온 그 순간부터말야. 너는 레벨 5들이 무엇을 하던 상관이 없었다. 단지, 네가 레벨 5에 가까워지는 레벨 4라는 존재로 거듭나고나서, 조금씩 관심을 가진것같지만. 그런데 이번 일은, 조금 의외였지.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짓이 가능했어. 후후후.
" 멋진 공간이지. "
눈빛이 바뀌는것같자 너도 슬슬 네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다. 숨길 필요가 없다는듯 너는 절대로 표정을 바꾸지 않았다.
" 그래서? 그게 무슨 상관이지? "
너는 조용히 지호의 앞으로 다가갔다. 작은 키. 계집애 같아도 너는 아랑곳하지 않고 네 계획을 그대로 실행시키던 사람이니까. 전 여자친구에게 한짓은 기본이고, 네 동생도. -> 너도 그렇게 만들어줄까, 하루? -> 아니, 사양할게.
" 여기가 사회야? 아니지, 아니야. "
너는 그리고 또다시 악의적인 웃음을 흘려댔다. 여기가 사회라는 말을 비웃듯이.
" 인첨공은 사회가 아니야. 인첨공일뿐이지. 여기는 '바깥'과 다르다는걸 알아둬. 높은자들이 우월하며, 낮은자들은 발악하게 만드는 이 시스템이 바깥과 비슷하겠지만, 여긴 그것들이 극명하게 갈리는곳이니. "
너는 조용히 그의 말을 마저 들어주며 사탕이 부숴지는 소리를 듣고선 팔짱을 꼈다. 그리고 조용히 그를 올려다보았다.
" 무죄인게 불만이면, 네가 빨리 레벨 5까지 올려서 그새끼를 족쳐야지. 여기서 살아남고싶다면 그 방법밖에 없어. "
너는 사탕을 입안에서 굴리다 웃던 표정을 바꾼다. 무표정. 네가 가장 잘 짓는 표정.
" ...뭐가 미안한데? 다른건 몰라도 분노는 가장 다스리기 힘든 감정이야.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다고 나한테 사과하지 말고, 너 자신한테 사과하는게 옳다고 생각해. " -
235 지호-하루 (99085E+56) 2016. 7. 3. 오후 11:51:46"......"
역시 선배는 선배라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다지 좋지 않은 인상이 생긴 것 또한 사실이었다. 일부로 저러는건지, 아니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러는건지 알 수 없었지만, 하루의 말은 지호의 가슴을 자극하고 있었다.
만약 자신이 화를 내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 저러는 것이라면, 정말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해도 무방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 본성이 저러는거라면, 조금 위험한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공간을 멋진 공간이라고 표현하는게 그의 생각에 쇄기를 박아넣었다.
악의적인 웃음.
그 웃음을 왜 자신에게 짓는지 지호로서는 알 수 없었다. 자신을 자극하기 위함일까? 하지만 그런것에 자극을 받아서 화를 낼 이유는 없었다. 애초에 이런걸로 화를 내봐야 일만 커질수 있었고, 최악의 경우에는 반성문을 써야 할 가능성이 컸다. 번거롭게 문제를 일으키는건 그로서는 사절이었다. 차라리 감정을 가라앉히고 모르는 척, 적당히 대응을 하는게 훨씬 편한 일이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게 하고 싶었다.
"...그래도 이곳 역시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기에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것은 지켜져야만 한다.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레벨이 높다고 마음대로 날뛰어도, 아무런 처벌도, 책임도 없다면 그것은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힘이 강하다는 이유로 다른 이들을 억압하고 괴롭히는 행동과 다를게 없었다.
물론 하루의 말은 백번 옳았다. 불만이 있으면 자신이 레벨5가 되면 될 일이었다. 그 말을 듣고서 그는 레벨5가 되기 위한 또 다른 목적을 세울 수 있었다.
만약 이런 시스템이 정말로 당연하게 허용이 된다면, 자신은 그 시스템의 모순을 바꿔나가고 싶었다. 물론 자신 혼자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겠지만, 자신이 그만큼의 존재가 된다고 한다면, 적어도 몇건은, 몇건 정도는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말도 안되는 꿈이라고 비웃는 이가 나오더라도 상관없었다. 애초에 자신은 남의 눈치를 보면서 사는 이가 아니었다. 자기 자신에게 떳떳하면 그만이니까.
"...선배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문제입니다. 이유가 어찌되었건, 윗사람에게 방금같은 모습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뚝뚝한 표정으로 말을 끝내고서, 그는 산산조각 나버린 입안의 사탕을 목구멍 속으로 꿀꺽 집어삼켰다. 달콤한 당분덩어리가 목구멍으로 흐르는 것을 느끼면서 그는 가만히 하루를 바라보았다.
"...의견 고맙습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 한번 당구를 쳐봤으면 좋겠군요."
그렇게 사무적인 말을 살짝 건내면서 그는 다시 한번 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시프터즈가 이후에 날뛰게 되면 잘 부탁하겠습니다. 선배로서." -
236 하루 - 지호 (07517E+59) 2016. 7. 4. 오전 12:10:13음, 미운털 박힐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하루는 너무 얄미웠어. -> 그래서? 나는 저 반응이 상당히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 진짜 최악이야. -> 누구 덕분에 이렇게 즐기는 성격으로 변했더라?
아주 멋진 공간. 그리고 가장 최악의 공간. 어째 둘의 뜻이 정 반대지만, 왜 최악이겠어? 이곳은 거짓말이 꽤나 많거든. 예를 들어, 저번에 회의할때 우리 안티스킬들이 뭘 했더라? 하하. 농담으로 받아들여줘.
" 그러긴 하지이. 사람이 사는 곳이지. "
음? 그런데 사람이던가. 지금 우리들이 나가면 '사람'취급은 받으려나? 라고 너는 의문을 갖는다. 생각해봐 하루. 지금 이 투명인간이 인첨공 밖에 나가서 투명해졌다고 생각해보라고. 사람들이 마냥 신기해하고 대단해할까? 아냐. 탄압하려 들거야. 무한한 가능성이 있거든. 무엇에? 범죄에.
" 그럼 내가 선배로써 명령해야하나. 아, 농담. 그래도 이건 말해야겠어. "
" 내 앞에서 예의의 ㅇ자라도 차렸다간 메이드복 입혀서 저지먼트 부실에서 춤추게 만들어줄테니. 선배가 무슨 대수라고. 그냥 나는 평범한 목화고 3학년 하루야. 알겠어? 깍듯이 90도 인사나 사과를 받을 선배가 아니야. "
누구던 예의를 지키는 사람을 좋아하는건 아냐. 난 불편하다에 속하니까. 라고 덧붙이며 너는 사탕을 다시한번 입에서 굴렸다. 딸기파워는 대단해.
" ....당구에서 날 이기긴 힘들걸. "
너는 농담이란 말은 꺼내지 않았다. 그저 속으로 혀를 삐죽 내미는 상상을 했을 뿐.
" ...나도 잘 부탁할게. 아, 그럼 이만. 아까처럼 앞으로 구르진 말고. "
그리고 너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 이만 막레줄수 있을까? '-' 하루가 너무 싸가지가 없네... (._. 미안. -
237 지호-하루 (90267E+59) 2016. 7. 4. 오전 12:21:00"...그럼 메이드복을 입고 저지먼트 부실에서 춤 출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군요."
그의 말에 지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대답했다. 누가 뭐라고 하건 자신의 행동을 바꿀 마음은 없었다. 상대가 범죄자가 아닌한, 정말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이가 아닌 한, 자신은 선배라면 필히 예의를 갖춰야한다고 생각했다.
불편하다고 한다면 조금 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행동페턴을 바꿀 마음은 그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서 나쁠건 없었다. 혹시라도 있을 트러블을 피할 수 있을테니까.
하지만, 그래도 정말로 불편하다면 고려는 해보겠다는 식으로 그는 말을 덧붙였다.
"...이길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쳐본적이 없으니까요."
아직 당구장을 가본적이 없기에 필시 그와 당구를 치면 자신이 패배할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말을 하는 것은 한번은 그와 쳐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하에서 나온 말이었다. 사회를 살면서 당구를 평생 안 칠수는 없는 일인만큼, 기왕이면 아는 사람과 치는게 배우기에도 효율적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안녕히 가십시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 그를 바라보고서, 지호는 살며시 인사를 건넸다. 물론 이번에는 허리를 굽히진 않았다. 지금은 그냥 보내는게 좋을거라고 판단한 결과였다. 여기서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었다.
이어, 그는 다시 자신이 갈 길을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신 파르페. 그것을 먹기 위해서 나온만큼, 그의 발걸음은 카페를 향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나스호른이 있는지 확인해보는건 잊어버리지 않았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하루주! 저야말로 지호가 너무 딱딱하지 않았나...생각되었는걸요. -
238 설현주 (06785E+52) 2016. 7. 4. 오전 12:24:25둘다 수고 했어요!
내가 보기에는 둘다 완만했는데? -
239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26:27설현주 오셨나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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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설현주 (06785E+52) 2016. 7. 4. 오전 12:28:23아니. 계속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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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설현주 (06785E+52) 2016. 7. 4. 오전 12:28:41농담 이예요 ㅋㅋㅋㅋㅋㅋ 몇분전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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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30:21계속 있었건, 몇분전에 왔건 그다지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그건 그렇고 하루가 살짝 불길한 느낌이 드네요. 뭘 꾸미는거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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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캡틴 ◆1lucdq238k (64608E+58) 2016. 7. 4. 오전 12:30:55어아아아아 자다가 지금 일어나 버려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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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나은주 (75856E+57) 2016. 7. 4. 오전 12:32:33하루주 지호주 수고하셨습니다 :)
설현주 캡틴 어서오세요:D -
245 캡틴 ◆1lucdq238k (64608E+58) 2016. 7. 4. 오전 12:33:56안뇽하세요.. 그래도 자고 일어나니까 좀 개운하네요 탱크보이 머거야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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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34:53캡틴 안녕하세요! 근데 지금 상태가 살짝 이상해보이는건 제 기분 탓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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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지희주 (88346E+56) 2016. 7. 4. 오전 12:36:45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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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37:56이 시간에 들어오는 레인보우 지희주는 대체?! 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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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캡틴 ◆1lucdq238k (64608E+58) 2016. 7. 4. 오전 12:41:06아니 그 자다 깨면 비몽사몽한것도 있고.. 약간 약한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 그래야하나 :0
지희주 어솨여! -
250 나은주 (75856E+57) 2016. 7. 4. 오전 12:45:54지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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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54:36확실한건 캡틴이 지금 비몽사몽한 상태임은 잘 알겠습니다.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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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0:56:39지호주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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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박지호-훈련 (90267E+59) 2016. 7. 4. 오전 11:56:00>>0
확고한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
레벨5라는 이유만으로 무슨 짓을 해도 모든게 용서가 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모순 그 자체였다. 그렇기에 지호는 그 모순을 그냥 보고 넘길 수가 없었다. 레벨5건 레벨0건 잘못을 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만약에 이 사회의 시스템이 레벨5에게 모든게 다 맞춰져있다고 한다면, 자신은 그렇게 높은 레벨만 믿고서 날뛰는 이들을 단죄하는 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의 자신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더욱 더 강한 힘을 얻어야만 했다. 상대가 누구더라도 쉽게 지지 않을 정도의 강한 힘, 그리고 그 누구라도 제압하여 막아낼수 있는 힘이 필요했다.
레벨4가 되고나서부터 정말로 이런저런 일들을 체험하게 되었고, 그의 가치관은 조금씩 바뀌어나가고 있었다. 이전보다 더 확고한 목적이 생긴만큼 그는 더욱 더 훈련에 몰두했다.
0의 영역.
이 0의 영역을 넘어섬으로서 자신은 더욱 더 높은 단계에 오를 수 있으리라.
그렇게 확고하게 믿으면서 그는 자신의 손 안에 있는 돌멩이의 부피를 더욱 더 줄여나갔다. 이전보다 더 확고한 목표가 생긴만큼, 그의 집중력은 평소보다 더욱 더 발휘되고 있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동물을 돌보는 일도 하고 싶지만, 이 모순적인 시스템을 고쳐나가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의 의지에 답해주듯이, 돌멩이는 평소보다 더욱 더 작아지고 있었다. -
254 지희주 (65826E+57) 2016. 7. 4. 오후 3:30:31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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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3:56:47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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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캡틴 ◆1lucdq238k (66118E+59) 2016. 7. 4. 오후 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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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나은주 (75856E+57) 2016. 7. 4. 오후 5:00:23둠..칫...두둠..칫...
나은주 갱신합니다 :)
비가 오니 감자전이 맛있네요 :9 -
258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5:06:25캡틴과 나은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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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나은주 (75856E+57) 2016. 7. 4. 오후 5:19:09안녕하세요 지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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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설현주 (06785E+52) 2016. 7. 4. 오후 5:28:57이번주에 여행가요. 그러니까 음. 이번 주말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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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캡틴 ◆1lucdq238k (66118E+59) 2016. 7. 4. 오후 5:30:04할머니댁인데.. 으아 지루하다 ;ㅁ;
설현주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262 지희주 (65826E+57) 2016. 7. 4. 오후 5:33:58그런 곳은 원래 어지간하면 지루한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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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나은주 (75856E+57) 2016. 7. 4. 오후 5:39:00설현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
할머니댁... 한적한 곳인가 보네요 캡틴... 힘내셔요.. -
264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5:42:04잘 다녀오세요! 설현주! 여행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요!
그리고 캡틴의 지루함이 절로 레스에서 느껴지네요. 하지만 그런 한적한 곳에서 느낄수 있는 여유란것도 있으니까요. -
265 캡틴 ◆1lucdq238k (44771E+53) 2016. 7. 4. 오후 5:44:26너무 심심해서 근처에 키우는 동물 구경다니고 있어요.. 참새도 있고 닭도 있고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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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나은주 (75856E+57) 2016. 7. 4. 오후 5:45:57참새도 따로 키우는건가요?! 전 지금까지 전부 야생인 줄 알았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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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캡틴 ◆1lucdq238k (66118E+59) 2016. 7. 4. 오후 5:48:31이게 키우는 건지 아니면 닭장에 어쩌다 들어와서 갇힌건지 모르겠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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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캡틴 ◆1lucdq238k (66118E+59) 2016. 7. 4. 오후 5:49:30방금 물어봤는데 참새는 키우는게 아니라 비도오고 해서 자기들이 몰래(...)들어간 거라고 하네요 :3 사료도 다 뺏어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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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나은주 (75856E+57) 2016. 7. 4. 오후 5:52:12아 그런거군요... 하긴 참새는 작으니까 여기저기 들어가더라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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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6:02:11하기야 보통 참새를 키우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그런데 참새도 있고 닭도 있고 개도 있다면.....
........지호가 꼭 보고 싶은 풍경이로군요! 그거! -
271 지희주 (65826E+57) 2016. 7. 4. 오후 7:46:16지민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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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7:49:08지호주 다시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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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7:59:59그러고 보니 지호의 개인 이벤트도 전에 캡틴과 상의했었는데 이거 언제 하면 좋은거려나요. 음. 캡틴에게 나중에 물어봐야겠네요. 시프터즈 스토리는 언제쯤 끝나는지 말이에요. 아무래도 시프터즈 스토리가 끝난 후가 가장 좋을듯 하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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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캡틴 ◆1lucdq238k (64608E+58) 2016. 7. 4. 오후 9:25:40>>271
지민이요...?
>>273
음... 아마 좀 걸릴것 같아요 크로스오버가 두개나 겹쳐서.. -
275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9:31:47캡틴 안녕하세요! 음. 그럼 그만큼 이후에 하면 되는거니 문제 없어요! 당장 급한것도 아닌걸요. 뭘. 시골에서 한가로운 시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심심하시면 저랑 잡담 떨면서 노는거 어때요?
-
276 캡틴 ◆1lucdq238k (64608E+58) 2016. 7. 4. 오후 9:36:05방금 막 집에 돌아왔습니다 :D
밤에 비도 엄청오고 운전하는게 너무 힘들었지만요.. -
277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9:36:50우와. 캡틴, 운전할 줄 아셨군요! 오오! 멋진 여자! 오오!
-
278 캡틴 ◆1lucdq238k (64608E+58) 2016. 7. 4. 오후 9:43:40잘 하는 편은 아니에요 :)
그냥저냥 하는 수준.. -
279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9:46:47그래도 하는게 어디인가요? 저도 면허는 있지만 사실상 장롱수준이라서....(눈물)
물론 운전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개인 차량이 없다보니까, 운전할 기회가 없네요. -
280 하루 - 지호 (07517E+59) 2016. 7. 4. 오후 9:58:47'-'..
'-'...... (오토바이를 슬쩍 숨긴다 (3년전부터 안탐 -
281 지희주 (88346E+56) 2016. 7. 4. 오후 9:58:51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민이!! -
282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01:08하루주와 지희주 안녕하세요! 그건 그렇고 저도 지민이가 누군가 했는데 정민이였나요?! ㅋㅋㅋㅋㅋ
-
283 캡틴 ◆1lucdq238k (64608E+58) 2016. 7. 4. 오후 10:01:10>>279
수능끝나자마자 면허딸거야!! 하고 땄지요 :) 도로주행에서 한번 떨어진건 비밀..
>>280
바퀴 두개달린건 전혀 안친해서.. 기각!
>>281
이거 너무 오래 못만나서 이렇게 된거 아닌가요..!
오랜만인데, 돌리실래요? -
284 하루주 ◆tt8iCvOr6o (07517E+59) 2016. 7. 4. 오후 10:04:36정민ㅇ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바퀴 두개달린 오토바이는 예전에 한창 타고다녔는데 아이러니하게 자전거를 못타.
.....뭐지? -
285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09:06음. 예전에는 오토바이를 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아는 이 중에서 오토바이를 탔다가 정말로 큰 사고를 당한걸 본 적이 있거든요. 그 후로는 오토바이를 보지도 않게 되었어요. 여러모로 무섭더라고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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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이름 없음 (60624E+59) 2016. 7. 4. 오후 10:37:34가회주 갱신,
제가 하는 게임은 다 망겜이 되가네요 ㅠ -
287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38:29가회주 안녕하세요! 무슨 게임을 하시길래 갑자기 망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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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가회-훈련 (60624E+59) 2016. 7. 4. 오후 10:39:12>>0
가회는 검을 들고 아래로 내리 휘둘렀다.
검은 대기를 찢는 소리를 내며 휘둘러 졌다.
얼마나 큰 힘이 담겨있는지는 상상이 가지 않는다. -
289 이름 없음 (60624E+59) 2016. 7. 4. 오후 10:40:56모 TCG가 있는데, 가장 가치가 높고 쓰임새가 큰 카드를 뜬금없이 너프시켜버리고는 마스코트 내보내서 사과 공지 하나 내놓고는 묵묵 부답이네요.
게다가 가치가 높은 카드는 제작방식인데 그 제작재료 카드를 얼마 전에 가장 좋은 걸로 내놓는 것으로 과금유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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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41:56허허허허허허...힘내세요. 가회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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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하루 (07517E+59) 2016. 7. 4. 오후 10:51:39>>0
" 투명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많답니다. "
너는 그렇게 흥얼거리며 손에 쥔 큐대를 핑그르 돌렸다. 성공이었다. 전구 하나로 간신히 버티던 그 방 안에서 투명해지는것을 성공했으니.
" 다음은 달빛으로. "
" 무리야. "
" 헤에.. " -
292 지희주 (88346E+56) 2016. 7. 4. 오후 11:02:15레주...몸은 괜찮구? 괜찮다면 난 돌리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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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지호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09:30오랜만에 지희주의 일상을 보는건가요? 저도 언젠가 한번은 지희와 돌려보고 싶긴 하네요. 왠지 지희가 엄청난 멘토가 될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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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캡틴 ◆1lucdq238k (64608E+58) 2016. 7. 4. 오후 11:38:45한 12시 조금 넘어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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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지희주 (18677E+54) 2016. 7. 5. 오전 12:15:19으윽 오늘은 시간이... 선레 주면 아침에 이어오는 방향밖에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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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38:31음.. 지희주도 캡틴도 둘 다 많이 피곤하신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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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가회-훈련 (77435E+57) 2016. 7. 5. 오전 2:17:05>>0
가회는 육체강화 능력자용 바벨을 한손으로 들어올렸다 내린다.
그리고는 그것을 한손가락으로 드는 모양새를 취한 뒤 손가락을 접는다.
바벨은 공중에 떠있다. -
298 가회 (77435E+57) 2016. 7. 5. 오전 7:57:14아침갱신.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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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전 10:56:37이 니코니코니는 뭐죠..? 왜 이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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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지희주 (23763E+55) 2016. 7. 5. 오전 11:01:18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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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전 11:13:28지호주 갱신합니다! 어제 캔드민이 업데이트 한다고 했었는데 그게 이렇게 나온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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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나은주 (00558E+59) 2016. 7. 5. 오전 11:31:12나은주 갱신합니다 :)
뭔가 바뀐 것 같네요! 업데이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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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전 11:39:01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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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나은주 (00558E+59) 2016. 7. 5. 오전 11:45:06안녕하세요 지호주:)
비가 많이 오네요 재난문자도 오고...
다들 조심하셔요 -
305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전 11:47:53재난문자라. 거기엔 엄청 많이 오는 모양이네요. 여긴 또 구름만 잔뜩 끼여있어요. 비는 내리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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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전 11:58:53사실은 아침에도 재난문자 때문에 깼어요.. 아 뭐야! 하고 다시 잠들었지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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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2:01:38모두들 비 많이 오는곳에서 살고 있나보네요. 저희 동네의 비가 다 거기로 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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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지희주 (23763E+55) 2016. 7. 5. 오후 12:08:35대구는 비가 안온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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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12:08:42으으윽 신경쓰인다 니코니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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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나은주 (78018E+52) 2016. 7. 5. 오후 12:10:14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침에 나올때 무서웠어요 ;ㅁ;
지금은 좀 잦아들었지만요 -
311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2: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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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나은주 (78018E+52) 2016. 7. 5. 오후 12:12:00신기한 기능이 늘었네요! 참치 갱장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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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지희주 (23763E+55) 2016. 7. 5. 오후 12:40:51생각해보니 어제 돌리려고 했는데 그대로 기절위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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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12:43:23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그럼 지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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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지희주 (23763E+55) 2016. 7. 5. 오후 12:50:19어...점심 먹고오면 1시 반정돈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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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12:51:30네 그럼 그때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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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34:21슬슬 1시 30분. 자. 그럼 이제 정민과 지희의 일상을 볼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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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1:38:05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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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지희주 (23763E+55) 2016. 7. 5. 오후 1:39:35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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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1:44:14오셨네요! 그럼 바로 선레 다이스를..!
.dice 1 2. = 1
1 나
2 지희주 -
321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1:44:39저군요 :3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십니까? -
322 지희주 (23763E+55) 2016. 7. 5. 오후 1:52:00음... 캡틴 편한대로! 하도 오랫만에 돌리는거라 생각이 잘 안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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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Core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2:03:43" 비..오네.. "
비 오는 날은 항상 축 처지는 정민이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를 좋아했고 더구나 순찰을 나가는 일도 없었다. 방 안에서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고 듣기를 즐기는 의외로 감성적인 면까지 있었으니까. 홀로 부실에 남아있는 정민은 한 손에 홍차를 들고 창가에 서서 창 밖을 바라본다. 재난 경보 문자까지 날아왔으니 쉽게 그칠 비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어쩌면 여기 갇힐지도 모르겠네, 하고 중얼거리며 실없이 웃었다.
" 아 - 왜이리 처지나..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소파에 앉아 눈을 감았다. -
324 지희 - 정민 (23763E+55) 2016. 7. 5. 오후 2:15:37비오는 날은 정말 질색이야,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슥 훑고 지나갔다. 미세하게나마 움직이는 다리신경으로 움직이는 휠체어라 양손은 자유롭지만, 우산을 들고 움직인다는 행위 자체가 정말이지 싫다. 게다가 우산 들기가 싫으면 그냥 덮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느날은 우비를 써봤지만 역시나 더 불편할 뿐이어서, 하는 수 없이 이런 비오는 날에는 실내 생활이 더욱 편하다. 컴퓨터로 순찰 지도를 갱신하고 있자, 나와 같은 생각인 사람이 하나 더 있는 모양이다.
"그거, 날이 꾸질꾸질해서 더 처지는거야."
잠깐 기분전환이나 해볼까. 왼손엔 찻잔받침, 오른손엔 아까 정민이가 타준 차가 담긴 찻잔을 들고 천천히 창문으로 다가간다. 식어서 살짝 차가운 정도의 온기를 내고있는 걸 느끼자니, 좀 빨리 마실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이잉 하는 저소음 전기 모터소리, 아주 옅게 울리는 빗소리, 다가가는 동안의 잠깐의 정적이 오늘 날씨를 더욱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언제쯤 그치려나..." -
325 정민 - 지희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2:20:34" 모르겠다. 이런건 원래 기약없이 왔다가 가는거라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찻잔을 내려놓고 소파에 조금 더 녹아들어갔다. 그냥 이대로 자버리고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해야할 일이 있었고, 자신이 아니면 대신할 사람도 없는 일들이기에 억지로 억누르고 있는 중이었다. 다시 핸드폰이 울리고 비가 많이 오니 주의하라는 문자가 날아온다. 덤으로 고문 선생님은 오늘 같은날은 순찰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더 집중하라는 말까지 들었다.
" 아. 오늘은 순찰말고 안전사고 예방에 더 주의하라네 "
그냥 그렇다고. 하고 덧붙인 정민은 으으 죽겠네. 하고 중얼거리며 밍기적거리며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기상정보를 확인..하려했지만 그마저도 귀찮아져 관두고 나와 다시 소파에 눌러앉았다.
" ..얼굴보기 힘들다? " -
326 지희 - 정민 (23763E+55) 2016. 7. 5. 오후 2:38:27"...오늘은 꼼짝없이 실내 죽순이네."
그도 그럴것이, 방음이 좋은 편인지 부수수수 작게 울리는 빗소리와는 달리, 밖에서 쏟아지는 줄기는 꽤나 퍼붓는 수준이라 이대로 나갔다간 물에 빠진 쥐새끼가 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내가 비오는 날 자체를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동시에 울린 핸드폰 진동. 재난주위 문자는 외출을 자제하라는데, 이거 보내는 사람은 출근 했을거아냐? 정말 모순적인 상황이 아닐수가 없다. 대충 핸드폰을 주머니에 도로 집어넣고 소파 끄트머리로 가서 파묻히듯이 앉는다. 그 와중에 소프트웨어에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 되었는지, 자기 알아서 위이잉 소리를 내며 충전 덱에 안착하는 휠체어를 보자니 조금은 누그러지는 기분이었다. 짜식, 귀엽네.
"으으으 그러게---- 오랫만에 보는 것 같아."
기지개가 절로 나오는 날씨라니. 축 처진 정민이의 상체를 끌어다가 푹 껴안는다.
"그동안 힘들지는 않았고?" -
327 정민 - 지희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2:42:56" 힘들지. "
아무 저항없이 안겨 휴 하고 한숨을 내쉰 정민은 그대로 허공을 응시하며 최근에 더. 하고 작게 덧붙였다. 노아사건부터 시작해서 시프터즈까지 요즘들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구르는 듯한 느낌에 억울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게 내 할일이고 내 새끼들이 안다칠 수 있다면, 하루라도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어떤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더 컸으니 아무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안긴채로 배시시 미소를 지었다.
" 뭐하고 지냈는데? "
뭐가 그리 바쁘셨을까, 하고 덧붙이는 정민이었다. -
328 지희 - 정민 (23763E+55) 2016. 7. 5. 오후 2:58:01"......그래..."
토닥토닥, 등을 가볍게 두들기면서 든 생각은 정말 강하구나하는 생각이었다. 아니 강하다기 보다는 버틴다는 쪽이 더 맞는 말이려나.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내가 느끼기엔 적어도 그랬다. 아무쪼록 잘 관리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입 밖으로 이 소리를 내지않는 것은 나름의 배려정도. 적어도 이 자리에 있는 동안은 쉽게 긴장을 풀긴 힘들테니까. 성격도 그렇고 여러가지 요소에서도.
"의료기관, 저것좀 이것저것 손보느라구. 쟤 자기 알아서 주차하는거 봤지?"
조용히 충전덱에서 자고있는 휠체어를 턱짓으로 슥 가리켜보았다. -
329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3:15:43지호주 외출했다가 슬그머니 다시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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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나은주 (09876E+49) 2016. 7. 5. 오후 3:39:47나은주 재갱신합니다...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누전이 됐네요...;ㅁ; -
331 박지호-훈련 (3432E+57) 2016. 7. 5. 오후 3:42:44>>0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기에 그는 운동장이 아니라 자신의 방에서 훈련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자신의 방인만큼 큰 움직임이 필요한 훈련을 할 수는 없었기에, 그는 자신의 침대에 걸터앉아 자신이 쥐고 있는 볼펜의 크기를 작게 만들고 있었다.
0.000001mm 정도의 크기 차이는 있긴 하지만, 역시 그것을 크기 변화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부족했다. 물론 변화는 변화였다. 그 0.00001mm의 차이가 실전에서는 엄청나게 크게 작용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꿈꾸는 경지에 도달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레벨5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이어진다는건 수도 없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 싸움은 이렇게도 힘들단 말인가. 아주 조금이지만 시프터즈가 왜 그렇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지에 대해서 그는 아주 조금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은 그런 일을 할 마음은 추호도 없었기에 그는 눈을 감고 계속해서 자신이 쥐고 있는 볼펜의 크기를 줄여나갔다. 처음에는 쌀알만큼 작아지던 물건이 이제는 그 보다 더 작아지고, 이제는 먼지먼큼 작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부족했다. 자신이 바라는 부피 0의 경지에 도달하려면 아직 너무나도 부족했다. 한 점이 되도록 압축하는 것. 그 압축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얼마나 더 많은 땀방울이 필요한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순 없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이 고난의 벽을 반드시 뛰어넘을 생각이었으니까. -
332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3:45:33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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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나은주 (09876E+49) 2016. 7. 5. 오후 3:54:02안녕하세요 지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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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박나은-훈련 (09876E+49) 2016. 7. 5. 오후 4:03:00>>0
오늘도 물이 가득 찬 페트병으로 훈련을 한다.
기분탓인지 드는 방식을 바꿔서인지 이전보다 조금 쉬워졌다.
그렇다곤해도 아직 길게 유지할 수는 없었기에 오늘도 들고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시간을 늘려가는 훈련을 했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0.01초라도 더 길게...
머리가 아파오면 잠시 쉬었다가, 연산식을 보강해 다시 도전.
몇번이고 반복해서 머리가 어지러워 더는 할 수 없을 지경이 될 때까지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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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나은주 (09876E+49) 2016. 7. 5. 오후 4:03:47흐... 깜깜한 곳에 있으니 무섭네요
불아 얼른 들어와라...;ㅁ; -
336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4:05:08어라? 깜깜한 곳이라니. 지금 나은주 정전 상태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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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나은주 (22013E+58) 2016. 7. 5. 오후 4:26:02이제 들어왔어요!!
기사아저씨가 해결해주셨어요 :D
누전차단기쪽에 물이 흐르더라구요... 이제 고쳤으니 안심이에요:3 -
338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4:30:07누전차단기에 물이라니...덜덜덜덜...
빨리 찾아서 다행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벽 속에서 누전이 일어나버려서 아예 싹 뜯어고쳐서 20만원인가 깨진적이 있거든요. -
339 나은주 (78018E+52) 2016. 7. 5. 오후 4:33:57차단기가 내려갔길래 아무생각없이 올렸다가 지지직 소리가 나서 식겁했었죠...
벽 속에서 누전이 일어나기도 하는군요... 20만원.... ;ㅁ; -
340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4:37:14겨울에 보일러비를 좀 아끼려고 그렇게 많이 때진 않았거든요. 그 때문에 벽 안에서 어는 현상이 발상해버리고, 그게 이제 따뜻해지면서 녹아내리고 자연스럽게 벽 안에서 물이 흐르는 현상이...
듣고서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는데 아무튼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341 나은주 (78018E+52) 2016. 7. 5. 오후 4:42:23아... 겨울에 돈 아낀다고 보일러 외출로 돌려놓고 살았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342 캡틴 ◆1lucdq238k (01872E+56) 2016. 7. 5. 오후 4:44:06느아아아 지희주 죄송합니다 ;ㅁ; 급함 일이 생겨버려가지고.. 아직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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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지희 (23763E+55) 2016. 7. 5. 오후 4:48:18기다리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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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캡틴 ◆1lucdq238k (49379E+54) 2016. 7. 5. 오후 5:12:12으아아ㅏ 지금 바로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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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정민 - 지희 ◆1lucdq238k (86663E+54) 2016. 7. 5. 오후 5:16:23" 과학이 이런 식으로 발전한건가.. "
실망인데. 하고 작게 덧붙인 정민은 눈을 돌려 휠체어를 바라본다. 과연 저걸 휠체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어떻게봐도 마개조당한 물건인데 이미 휠체어의 범주를 한참 전에 뛰어넘었다고 정민은 생각했다. 아마 저 녀석에게 입을 달아주면 '죽..여..줘...' 하고 비명을 지르지싶다. 빗줄기가 조금 약해지기는 했다만 여전히 세차게 내리는 비를보며 한숨을 내쉰다.
" 비옷입고 서있을까.. 아니면 우산을 들까.. "
기숙사와 이어지는 쪽은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이 나니까 그 입구쪽에 서서 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이었다. 시간이 되고 차례가 오면 그때 나가야지. -
346 지희 - 정민 (23763E+55) 2016. 7. 5. 오후 5:36:48"음...비옷?"
음... 그렇게 말하면 내가 할 말이 없는데... 저건 휠체어라기 보다는 거의 무기에 가까운 물건이 되어버렸으니까. 세상에 어느 휠체어가 80kh/h근처까지 속도가 나올까. 잠깐 딴생각으로 새버렸네. 바옷보다는 우산을 고른 이유는 우산은 뭐라고 해야할까. 대처력이 떨어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손은 묶어있고, 위쪽 시야는 가려지고. 내가 과민반응 하는 것 같아도 이게 습관이 오래 길들여진거라 바로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은 절대로 무리가 아닐까.
"아직 나가려면 시간 멀지 않았어?"
순찰표를 보면 아직은 조금 더 있어야 할텐데. -
347 정민 - 지희 ◆1lucdq238k (68483E+53) 2016. 7. 5. 오후 6:48:43"시간이야 좀 남았지만 "
미리가서 교대해줘도 상관없지. 하고 정민은 덧붙였다. 미리 나가서 고생하고 있을 후배도 미리 들여보내주고 한다면 서로서로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젠 식어버린 홍차를 들어 조금 마시고 다시 내려놓는다. 음. 맛없어.
" 비옷이라.. "
어디다 뒀는지 기억도 안나네. 정민은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쓸 일이 많이 없는 비옷이라 한참 전에 어디 구석에 처박아둔 것 말고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 우산도 나쁘지 않..지 뭐.. " -
348 지희 - 정민 (23763E+55) 2016. 7. 5. 오후 7:07:26"지금 교대하려구?"
넌 정말 사람이 좋다니깐, 작게 덧붙이고는 휠체어를 이리로 불러낸다. 뭐 모션 인식은 아니고 핸드폰에 깔린 어플로 하는거지만 기술이 좀더 발달하면 모션, 그중에서도 사용자 본인만 스캔해서 인식하는 성능도 붙게될지도 모른다. 뭐 일단은 지금 이대로도 나는 만족하니깐. 적어도 멀리 주차해놔도 누가 가져다줄 걱정은 없을 것 같거든. 휠체어에 조심스레 올라타고 세이프티를 설정한다.
"나도 따라가지 뭐."
비옷은... 실내에서 있을 예정이니 없어도 되려나. 일단 챙겨놓자. 비옷을 착착 접어 뒤쪽 수납공간에 집어 넣는다. -
349 정민 - 지희 ◆1lucdq238k (1498E+53) 2016. 7. 5. 오후 7:33:56" 굳이 온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
아. 찾았다. 하고 작게 말하며 비옷을 집어든 정민은 주섬주섬 비옷을 입고 휠체어를 밀며 밖으로 향한다. 예상대로 밖은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고 정민은 저 멀리 혼자 경비(...)를 서고있는 후배를 들여보내며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휠체어는 스탠드 밑에 놓아 비를 맞지 않게끔 해놓고 완장을 제대로 착용하고 근무를 시작한다.
" 넘어지지 않게 천천히 와! 뛰지말라고! 야! "
도착하자마자 소리부터 지른 정민은 후 - 하고 한숨을 쉬고 스탠드로 돌아와 지희에게 비옷을 강제로(...)입히고 휠체어채로 끌고나와 옆에 세웠다.
" 심심해서. 괜찮지? " -
350 지희 - 정민 (23763E+55) 2016. 7. 5. 오후 8:08:48"후후, 괜찮구 말구."
어느샌가 바깥으로 끌려나와(...)버렸지만 뭐 정민이 답다면 정민이 답다고 해야할지. 나직히 웃으면서 비옷을 갈무리 해 입는다. 일단 나도 나온 김에 같이 일이나 해야겠다. 이거 하고나서 샤워 하고싶을 것 같은 날씨지만.
"진짜 하늘에서 바가지째로 부어버리는 것 같네."
이제 여름은 여름인가보다. 슬슬 날도 더워지려나. -
351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8:11:27지호주 슬그머니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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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루 (06763E+52) 2016. 7. 5. 오후 8: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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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8:18:02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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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나은주 (78018E+52) 2016. 7. 5. 오후 8:19:11하루주 안녕하세요 :)
지호주도 다시 어서오세요 :D -
355 이름 없음 (77435E+57) 2016. 7. 5. 오후 8:19:38지호주에게 질문.
부피가 0이 되면 온도는 0K인가요?
이상기체 생각이 갑작스럽게 나서... -
356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8:23:38>>355 실제로 그것이 된다고 한다면 아마 이상기체가 될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호의 목적은 부피를 한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에요. 그렇게 함으로서 작은 블랙홀을 생성시켜보고자 하는게 목표라서.. 온도가 나타날진 알 수가 없네요.
하지만 정말로 실현된다고 한다면 그 온도는 0K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357 정민 - 지희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8:25:17" 아니 뛰지말라니까! 넘어진다고! 야! "
결국은 우산이 없어 뛰어오던 여학생 하나가 문턱에서 넘어졌고 한숨을 쉬던 정민은 지희를 바라보며 잠시만 있어달라 말한 후 손수 넘어진 아이를 일으킨다. 동시에 입고있던 비옷을 벗어 입혀주고 뛰지말고 천천히가라고 이른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비를 맞는건 질색이니 머리위에 무중력장을 만들어 비가 떨어지지 못하게끔 만들어 우산을 대신했다. 능력이라는 건 쓰기 나름이니까.
" 장마철이니까. 힘들면 먼저 들어갈래? " -
358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8:25:24축축한 8시 24분
가회는 젖은 머리를 털면서 감자칩을 집어먹고 있다.
와작와작 -
359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8:26:08>>336
그렇군요!
그러면 지호주는 빙결 관련으로도 할 수 있겠네요. -
360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8:26:09누구신가 했는데 가회주였군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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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8:26:38반가워요 지호주. 하루주.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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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8:26:39반가워요 지호주. 하루주.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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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하루주 ◆tt8iCvOr6o (06763E+52) 2016. 7. 5. 오후 8:27:04다들 아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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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8:27:23>>359 빙결관련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그래도 밸런스를 위해서 나름대로 제어하고 있습니다. 그런 기술들은 아마 레벨5가 되어서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계수가 4자리가 되면 정말로 작은 블랙홀 하나 생성하는 걸로만 하고 말이에요. 공격으로는 사용못하고 방어하는 정도로만요.
여러모로 부피를 조절한다는게 상당히 유용하더라고요. 잘만 사용하면 폭발도 일으킬수 있고 말이죠. -
365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8:29:07블랙홀을 만들어내려면 어지간한 능력계수로는 어림도 없을거라고 캡틴은 첨언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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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8:30:42하긴 그렇죠.
블랙홀은 이론적으로 부피 0 질량 무한대의 물질취급하니까요... -
367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8:31:49>>365 역시 안되는겁니까. 어쩔수 없군요. 그만둬야겠군요. 캡틴이 저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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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8:33:58대신 여의봉 취급의 물건은 만들 수 있을걸요!
문득 든 무서운 생각.
빌딩의 부피를 엄청나게 줄여버린후 망치로 부순후 원상복귀 시킨다.
헉. -
369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8:36:50지호주의 능력은 저는 압축이 아니라 그냥 부피를 줄이면서 밀도는 상관하지 않고 무게만 일정하다고 이해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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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8:38:34아마 계수가 많이 줄어들면 유사 블랙홀을 잠깐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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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8:39:15>>368-369 네. 그거 가능합니다. 정확히는 압축이라기보다는 부피만 줄이는거거든요. 사실 마음만 먹으면 사람의 크기를 줄여버려서, 그대로 제압해버리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밸런스 붕괴급이라서...
여러모로, 능력을 쓸때 나름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여의봉 취급의 물건은 지금도 사용합니다. 진압봉을 들고 다니면서 길게 만들어서 적을 공격하기도 하거든요. -
372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8:41:56밀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부피만 줄어드는 것이면...
블랙홀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블랙홀은 밀도가 중요해서요...
>>366
정정.
블랙홀은 밀도가 무한대인 물질 취급합니다. -
373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8:45:00>>372 음 그런가요? 밀도인 부분은 잘 몰랐네요. 뭐 어때요! 불가능하면, 안 만들면 그만이죠. 사실 그거 이외에도 다르게 활용하는 법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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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지희 - 정민 (23763E+55) 2016. 7. 5. 오후 8:51:17"괜찮아-"
뭐 세이프티도 있고, 우비도 확실히 갖춰 입었고. 시트는 닦고 말리면 끝. 그리고 여태까지는 실내에서 부원들 순찰할때 검색해준다던가, 아니면 실내에서 도와주는 일이 많아서 비록 날이 궂은날이더라도 최대한 밖에서 버티자는 마음이다. 진짜로 안될 것 같을 때 들어가면 되고.
"역시 볼때마다 재밌는 능력이라니깐." -
375 지희 - 정민 (23763E+55) 2016. 7. 5. 오후 8:52:31아 캡틴 질문있는데 능력 무효화가 연산과정애 개입하는 거니까 능력의 방향을 틀어버린다던가 아니면 위력을 깎아버리던가 하는 응용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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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9:37:16>>375
연산을 저해하는 방향이니까 그런 쪽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377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9:37:53덤으로 자꾸 늦어서 죄송합니당.. 할머니댁 와서 이래저래 일이 좀 생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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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정민 - 지희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9:39:57" 네가 괜찮다면 괜찮은 거겠지 "
능력은 사용하기 나름이라지만 이렇게 우산 대신으로도 쓸 수 있다는 건 오늘 처음 해본 생각이었다. 빗방울이 머리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둥둥 떠다니다가 양옆으로 흩어지는 걸 보니 뭔가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 피식 하고 웃음을 흘리곤 다시 자세를 잡고 정면을 응시한다.
" 뛰지말고 - 천천히 다녀 " -
379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9:47:22나은주 재갱신합니다!
홈 마이 스위트홈 :) 거기에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 맛있어요! 행복하네요 :D -
380 하루주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9:50:01하루는 생각해보니 시야 차단도 가능하겠지..사람 눈에 닿는 빛을 꺾어버리니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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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9:52:30나은이는... ...능력 설명에 있는 예시때문인지 자꾸 능지처참밖엔 안떠오르네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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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연우주 (01727E+53) 2016. 7. 5. 오후 10:36:15연우 오랫만에 갱신! 이제 2일 후 시험이니까 곧 있으면 자주 올 수있겠네요!
흠.. 만약 염력으로 공기나 물,모래 같은 집합체들까지 조종할 수 있다면 활용도는 무궁무진하겠지만 과연 가능할지... -
383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0:38:59지호주도 다시 갱신해요! 음. 모두의 능력의 활용도가 엄청나지는 순간이 기대가 되는걸요? 지호는 뒤에서 서포터 요원으로서 열심히 부피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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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0:40:17연우주 어서오시고 지호주도 다시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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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0:41:11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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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모카고 카피페!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10:43:32마루 : 모두가 모여 뒷담화를 나눌때 나은이가 '제일 성가신 조직원은 어떤 타입일까' 라고 물었는데 하루 선배가 '살아있는 녀석..?' 이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어제부터 하루 선배에게 그 누구도 말을 붙이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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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0:44:43마루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는 대체 나은이와 하루는 무슨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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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모카고 카피페!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10:45:25하루 : 좋아하는 숫자를 하나 떠올려봐. 떠올렸어? 그럼 거기 6을 더한 뒤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를 더해. 거기서 3을 빼고 다시 2로 나눠봐. 그럼 놀랍게도!
시간을 낭☆비했지!
지호 : ...(계산했다가 움찔) -
389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0:45:37...네? 나은이는 언제 그런 대화를...?!
마루주 어서오세요! -
390 모카고 카피페!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10:45:46나 하루준데.
ㅡㅡ -
391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0:46:15아니 잠깐! 이건 하루주의 함정이다!
마루주가 아니라 하루주잖아요!! -
392 모카고 카피페!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10:47:06카피페야. 카피페. 유명한 일화 패러디같은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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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0:47:29하..함정이다! 완전히 당해버렸다!! 마루:어쩌고 저쩌고 라고 해서 마루주인줄 알았어!!(동공지진)
하루주 안녕하세요! -
394 연우주 (01727E+53) 2016. 7. 5. 오후 10:49:50tt8iCvOr6o 이게 아니였으면 당할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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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0:51:06그나저나 카피페 재밌네요ㅋㅋㅋㅋ 특히 저 시간낭비 숫자계산이.... 실제로 따라하던 저의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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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모카고 카피페!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10:53:44설현 : SNS 시작할 때 " 본명을 쓰면 친구가 당신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라고 되어 있던데, " 차도에 뛰어들면 차에 쉽게 치일 수 있습니다" 랑 같은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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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03:58다갓님. 다갓님. 지호는 앞으로 살면서 형광음료수를 먹을 기회가 있을까요?
.dice 1 5. = 5
1.0번
2.1번
3.2번
3.3번
4.그 이상
5.넌 이미 죽어있다. -
398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1:04:38역시 노아와 에이프릴의 더블어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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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05:43지호:.........저지먼트를 그만두면 무사할 수 있을까?(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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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11:06:26에이프릴 : Panzer vor!
노아 : 호에에에! -
401 가회주 (77435E+57) 2016. 7. 5. 오후 11:07:44지호는 이제 노아를 만날때마다 형광음료수를 맛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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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08:26지호:...사, 살고 싶어.(진심으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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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하루주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11:25:22.dice 1 5. = 3
1. 형광음료수로 인해 하루는 새로운 세계에 눈뜨고 말았다
2. 하루는 형광음료수를 마시고 인내심의 끝에 도달했고, 해탈하게 되었으며, 부처가 되었다.
3. 하루는 형광음료수로 인해 살해당했다
4. 하루는 자신이 먹지 않고 지호의 물통에 그것을 쏟아부었다
5. 서술하루가 먹었다. -
404 하루주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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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1:25:48역시 공포의 형광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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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26:04>>403 이 와중에 4번 선택지는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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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11:27:59에이프릴:Panzer Vor!!
노아:호에에에! -
408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29:27언제 저지먼트 멤버들이 회의하고 있을때 노아가 등장해서 모두 수고하니까 이거 가져왔어! 나눠먹어! 하면서 형광음료수를 테이블위에 올리는 이벤트 같은게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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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1:30:16>>408 지호주 안돼요..! 그걸 써버리면... 캡틴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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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11:31:58노아 : 이거 나눠먹어!
에이프릴 : 그럼 못써!
정민 : (드디어 철이 든건가..!)
에이프릴 : 조금만 주면 싸우니까 이렇게 이렇게 한 병씩 나눠줘야 하는거야!
노아 : 역시 언니! -
411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33:54>>410 지호:...잠깐, 동물들을 보고 오겠습니다.(탈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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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1:38:22>>410 나은: 저, 저는 저기, 괜찮아요... 그... (변명거리가 없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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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하루주 ◆tt8iCvOr6o (37962E+57) 2016. 7. 5. 오후 11:40:21>>410
하루 :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투명화한다) -
414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11:48:03에이프릴 : 싫은..거야..?
노아 : 노아는.. 잘못한거야..? 나쁜아이야..?
정민 : 아냐! 에이프릴이랑 노아는 잘못없어 원샷이다 이하로!
하로 : 어? 어어어어어..! -
415 가회 (77435E+57) 2016. 7. 5. 오후 11:49:07가회: (갑자기 입을 막고 쿨럭거린다. 뭔가 붉은 빛의 액체가 배어나온다.
그렇다. 색소탄 물이다.) -
416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49:57다들 빠져나가는 솜씨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은이는 못 빠져나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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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11:50:20노아프릴 주스 한잔에 능력계수 200이라면 몇잔까지 마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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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지호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55:05>>416
지호:...........(계산중) 50잔을 부탁하지.(엄근진) -
419 나은주 (58308E+55) 2016. 7. 5. 오후 11:55:11>>417
나은주 : 네! 100잔 정도는 거뜬합니다!
나은 : ?!?!?!? 자, 자기가 마시는게 아니라고 막말하지 말아주세요! -
420 캡틴 ◆1lucdq238k (53889E+57) 2016. 7. 5. 오후 11:58:26그렇다면..!
하로 밑에서 구르기! 하루에 계수 50이라면 며칠까지 구르시겠습니까! -
421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2:01:41>>418
지호:..........(고민) ..........(고민) .........(고민) 계수를 포기하도록 하지. 내가 따를 이는 부장 뿐이다. -
422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2:02:22>>420
나은주 : 일단 1년치 계약을...
나은 : 그러니까! 자기가 하는게 아니라고 막말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울음 -
423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2:03:18역시 캐릭터는 괴롭혀야 제맛인거네요...
뭔가 위험한 영역에 발을 딛을 것 같은 이 쾌감은 뭘까요... -
424 캡틴 ◆1lucdq238k (86145E+53) 2016. 7. 6. 오전 12:04:23>>422
하로 : 꿇어
*....?
하로 : 꿇어 -
425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2:10:35>>424 어... 저... 그냥 나갈게요...(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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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2:18:15>>425
지호:...부장을 배신한 이인가.(절레절레(외면) -
427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2:26:43아 그치만 의성여고는 레벨3부터잖아요? 역시 그냥 노아프릴 주스가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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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2:33:19발상을 역전하는거에요. 학교에는 못 들어가더라도 하로가 따로 나은이를 굴려서 레벨3로 만들고 학교로 데려가는 루트일지도 몰라요!(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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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2:35:15>>428 ....! 그렇군요... 발상의 역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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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하루 (91807E+52) 2016. 7. 6. 오전 12:42:54하루가 길거리를 순찰하던중 한 여성을 보더니 안색이 새파래져선 투명해지는 12시 42분.
" 쟤 왜 저깄어??? "
" 나..난 몰라 하루... "
" ...하... " -
431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2:46:32응?! 대체 하루는 뭘 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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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2:49:13카츄샤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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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전 12:58:54카츄샤는 더 놀랐겠지.
전여친을 ㅂ.. -
434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2:59:04확실히 밤중에 카츄샤를 만나면 되게 무서울것 같기도 하네요.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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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01:35아무렇지도 않게 밤중에 카츄샤를 만났던 나은이는 대체...
...담력이 센건지 모르는게 약인건지... @ㅁ@ -
43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05:34>>435 지호도 전에 밤중에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카츄샤와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카츄샤에게 방식이 너무 과격하다고 한마디를 한 적이 있었죠. 상대조차도 제대로 안해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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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캡틴 ◆1lucdq238k (86145E+53) 2016. 7. 6. 오전 1:07:25나은이는 하로가 '싹수가 보인다'라고 생각하는 아이중 하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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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10:09>>437 여러의미로 역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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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24:08그렇게 나은이 엔딩은 이하로와 함께 하는 엔딩으로 확정이..(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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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전 1:37:54이러다 정말로 의성여고 전학 엔딩이 뜨는건가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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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42:00여담이지만 모카고에는 1학년이 많아서 정말로 내년이 되면 일할 이들이 많아서 잘 돌아갈것 같네요! 지금은 2학년이 사실상 1명밖에 없다보니...
그나마 그 1명도 진짜 과묵하다 못해 무뚝뚝한 애다보니... 일을 분배하는 정민의 고생이 절로 느껴집니다.
1학년을 가르쳐야할 2학년이 없어!! 중간관리직이 1명 뿐이야! -
442 가회-훈련 (31249E+52) 2016. 7. 6. 오전 7:37:14>>0
그는 한번 가볍게 점프를 해 건물 옥상까지 올랐다.
손을 덜덜 떨며 올라간 건물에서 다시 뛰어내려 착지한다. 11m 모형탑 훈련.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으아아아! -
443 박지호-훈련 (5311E+52) 2016. 7. 6. 오전 11:27:44>>0
장마철이 시작되서일까? 비는 계속해서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이런 날은 도저히 운동장에서 훈련을 할 수가 없기에,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장으로 나가지 않고 자신의 방에 앉아서 조용히 훈련에 몰두하고 있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손에 쥐고 있는건 볼펜이었다.
처음엔 커다란 볼펜도, 이젠 자신의 능력을 써서, 연산을 개시하면 먼지만큼의 크기만큼 작아진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부피0의 경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었다. 레벨5가 되지 않는한 부피0는 무리인것일까.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자신이 그것을 성공하면 자신은 레벨5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주 작은 희망을 가지고서 그는 계속해서 연산을 개시해나갔다. 복합적으로 식을 전개해보고, 거기서 새로 완성되는 식을 시험해보고, 그리고 또 처음 식과 새로 나온 식을 복합시켜서 또 다른 식을 전재하는 등으로 여러가지 연산은 시도했다.
머리를 많이 쓰게 되는만큼 당분이 절로 끌렸기에, 그는 주머니 속에서 딸기 사탕을 하나 꺼내들었고, 포장지를 깐 후에 입 안에 집어넣었다. 눈 앞의 볼펜을 계속 주시하면서 그는 연산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반드시... 반드시.. 성공시키리라.
자신의 목표에 반드시 도달하리라.
그렇게 마음 먹으면서 그는 계속해서 연산을 시도하고 시도하고 또 시도했다. 눈 앞의 볼펜이 부피0가 되는 그 순간까지.. -
444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전 11:28:02훈련레스를 쓰면서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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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박나은-훈련 (23885E+47) 2016. 7. 6. 오후 1:46:54>>0
그동안의 연습으로 조금은 수월해진걸까? 손 위에 떠서 둥실거리는 페트병을 보며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들 수 있는 거리나 높이도 적고, 들 수 있는 물체도 가벼워야 한다는 한정적인 조건이 있었다.
처음에 비하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었다. 그러니까 노력 해야 한다.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연습을 시작했다.
초조해지더라도, 꾸준히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믿기에.
//훈련과 함께 나은주 갱신합니다:) -
44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53:27나은주 안녕하세요!(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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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1:58:20요 정
출 현
갱신요정 지호주 안녕하세요 :) -
44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2:01:53갱신요정은 나은주 아닙니까? 초기에 갱신 잘 안할거에요. 이러더니 맨날 오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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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2:11:48.....칫 들켰나... 알게 된 이상 살려보낼 순 없습니다 지호주(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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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2:16:23.......!
모카고 여러분! 나은주가 저를 죽이려고 해요! 살려주세요! -
451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2:17:59얌전히 모른 척 하고 있었으면 목숨은 건질 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요...
라고 어디선가 봤던 대사를 흉내내보기도 하는 오후 2시 17분입니다 :) -
452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2:23:44순간 생각난건데 말입니다. 지호가 지면에다가 부피 조절 능력을 쓰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의 부피가 줄어들려나?(말도 안되는 헛소리(약 먹을 시간입니다 환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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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2:25:11지호의 연산이 닿는 범위 내의 지면의 부피가 조절되지 않을까요? 지구는 좀... 한 레벨 6은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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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2:28:15그냥 해본 소리였습니다. 실제로 될리도 없고요. 그런데 정말 이렇게 생각해보면 능력자들 대다수가 정말로 위험하기 짝이 없네요.
어떻게 보면 인첨공이 레벨5들에게 특혜를 주는것은 레벨5들이 딴 맘 먹지 못하게 자기들 손에서 관리하고자 하는 의도가 강한것 같아요. -
455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2:31:39그렇죠... 게다가 능력 자체로도 무서운데 응용에 따라 더 무서워지기도 하니까요...
역시 무섭네요 인첨공... ...인천은 현실에서도 픽션에서도 마계네요(코쓱 -
45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2:38:14모카고 자체가 이렇게 보면 상당히 무거운 주제도 포함되어있는 작품이라는게 확 느껴지네요. 나중에 능력자들은 위험하니까 전부 처단한다! 이러면서 군대 동원하고 그러진 않겠죠?(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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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2:41:22...에이 설마요...
하지만 설마는 언제나 뒤통수를 치기 마련이니... 으음... -
45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2:54:00음. 어떻게 될진 알 수 없지만 정민이가 우릴 지켜줄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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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3:08:49맞아요! 부장님이 지켜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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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3:11:32근데 이젠 정말로 얼마 안 남았네요. 성하제. 정말로 뭘 하게 될까요? 우리 모카고 저지먼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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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3:17:05그러게요.. 결국 정하지 못했던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사실 뭘 하든 기대되지만요! :) -
462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3:33:50이번주 토요일에 확실하게 정해질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된 이상 귀신의 집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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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3:36:24그냥 귀신의 집이 아니에요! 다이나믹 귀신의 집인거에요!(?)
그런데 정말 능력을 쓰면 별다른 장치 없이도 엄청 무서운 연출이 가능할 것 같네요 여러모로:) -
464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3:40:41다이나믹한 귀신의 집이라니..ㅋ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겁을 주려는거에요! 나은주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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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3:43:16에이 뭐.. 나은이는 레벨1밖에 안되니까... 걸어가는 사람의 바짓가랑이를 살짝 잡았다 놓는 것 밖엔 못할거에요
물론 귀신의 집 안에서 한다면 충분히 무서운 일이지만요 :D -
46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3:53:47그조차도 아마 민간인들에겐 되게 무시무시하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팍 잡아당기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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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4:01:10그렇겠죠? 제가 당한다면 분명 울어버릴거에요.... 울기만 할까요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갈텐데요...(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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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4:14:00딱 축제기간이 크로스오버 기간이니까 의외로 나은주는 저쪽 학생들에게 그 귀신의 집을 선사하면서 웃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덜덜덜. 무서운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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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4:22:45지호주.... 자꾸 그런 걸 알아내시면 좀 곤란한데요
이래서 눈치가 빠른 참치는 싫다니까요...●▽◎ -
470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4:23:50.....모카고 여러분! 나은주가 저를 해치려고 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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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4:26:35어머 해치지 않아요 :)
단지 지호주가 불필요한 것을 잊을 수 있도록 조금 도와드릴 뿐이에요 ◎▽◎ -
472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4:33:54누..눈빛이 무섭습니다! 나은주! 지..지호야! 도와줘!! 레벨4의 힘으로 막아줘!
지호:......(동물들 관리중(안 들림 -
473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4:39:41너무 그러지 마세요 지호주... 제가 문과라서 잘은 모르지만...
기억은 아마 뇌의 해마라는 부분이 가장 크게 관여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그 부분만 어떻게 하면 지호주의 불필요한 기억을 지울 수 있는거죠 :)
절대 해치지 않을게요. 눈 감고 10만 세면 끝나있을거에요!
목숨이. -
474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4:43: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돼! 나은주가 위험해! 좋아..이렇게 되면 역으로 발상을 전환하는겁니다. 해치지 못하게 끌어안아주는거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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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4: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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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4:50:28짜..짤의 적절함이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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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4:52:17아무 생각 없이 저장했던 짤을 이럴 때 쓰는군요 :)
아무튼 이런 만담도 즐겁네요! -
47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4:55:03일상도 재밌지만 가끔은 이렇게 잡담 떨면서 노는것도 재밌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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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4:59:08그러게요ㅋㅋㅋ 잡담만으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네요... 벌써 5시라니 뭔가 무서울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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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4:59:53시간이 묘하게 빠르면서도 느리게 흘러가기 나름이죠. 정신을 차려보면 벌써 수요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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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5:01:10그렇네요! 벌써 수요일! 벌써 5시!!
:0.... 시간 빨라요... 앞으로 이틀만 더 힘내면 주말이 오는군요! -
482 설현주 (3902E+48) 2016. 7. 6. 오후 5:04:18지호주를 건들면 설현이가 가만 안 있을거야! ㅍ_ㅍ
여행와서 카페에서 잠시 갱신 -
483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5:05: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현주 안녕하세요! 의외로 설현이는 질투심이 엄청나게 강한 성격인걸까요? 여행은 즐겁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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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5:06:57설현주 어서오세요 :) 어제는 비가 많이 왔었는데 여행은 괜찮으셨나요?
그리고... 에이 설마 정말로 건드릴라구요ㅋㅋㅋㅋ -
485 설현주 (3902E+48) 2016. 7. 6. 오후 5:08:36애정이 강한 만큼 질투심도 강하답니다!
지금 제가 있는곳은 저를 태워죽이려고 하고 있는 날씨예요! -
48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5:12:34지호의 미래는 결정된거나 다름없군요. 평생 붙잡혀살 운명이야. 이건..(절레절레) 뭐, 지호는 애초에 딱히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성격이지만요.
그건 그렇고 맑은곳이라. 어딘진 모르겠지만 부럽네요. 여긴 또 다시 구름이 끼고 비가 주룩주룩..큭! 지금은 천둥이 치고 있어요. -
487 나은주 (23885E+47) 2016. 7. 6. 오후 5:14:13그렇군요... 선크림 잊지마세요! 저는 타죽을 것 같은 날씨에 선크림 안바르고 다녔다가 엄청 화끈거려서 고생했던 기억이...;ㅁ;
애정도 강하고 질투심도 강한 설현이 귀엽네요 :D 예쁜 사랑... 커플 관전... 아주 좋아요 :D -
488 설현주 (3902E+48) 2016. 7. 6. 오후 5:27:58태양 살인광선 vs 살인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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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5:31:17야..정말로 어제는 지진이 일어나더니 오늘은 태풍. 정말로 무시무시하군요. 이거..(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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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5:31:39아..태풍까진 아니군요. 태풍이 올라온다고는 들었지만..아직까지 여기가 영향권이 될리는 없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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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5:50:32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더니...
하루왔어. -
492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5:56:23하루주 안녕하세요! 감기 걸리신건가요?! ;ㅁ;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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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5:59:18괜찮아 그냥 감긴가봐..
....내가 감기라니... -
494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6:00:13여름감기가 되게 무서운 감기라구요. 몸 따뜻하게 하시고 안정을 취하세요! 꿀물이라던가 먹으면 목에 진짜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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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누리주 (62732E+48) 2016. 7. 6. 오후 6:51:02집이 물에 잠겨서 피난 갔다가 오늘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저지대는 좋지 않아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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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6:51:48누리주 안녕하세요! .......근데 집이 물에 잠겼다고요?! 괜찮으세요?! 다친데는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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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누리주 (62732E+48) 2016. 7. 6. 오후 6:55:53다친 곳은 없고 그냥 집 안에 걸레질하느라 바빴네요. 요 몇년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일단 문 다 열어놓고 집을 건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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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6:56:29그래도 다친곳이 없다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정말 갑자기 비가 엄청 많이 오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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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누리주 (62732E+48) 2016. 7. 6. 오후 7:01:39요 몇년간 좀 마르다 싶었는데, 이제 좀 내리려는 모양이네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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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7:18:43어우 방금 눈 앞에서 번개 치는걸 봤어요. 뭔가 섬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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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7:26:15나은주 재갱신할게요
하루주 감기... 거기에 누리주 집이 침수라뇨..;ㅁ;
다들 힘내셔요 ;ㅁ; -
502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8:13:37악 번개 악 고양이 놀랐어 악 발톱 세우고 달려들었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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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8:16:29;ㅁ;고양이님 진정하세요!!
여기는 비가 안오는데... 다른 곳은 날씨가 아직 궂은가보네요... -
504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8:19:50지호주 잠깐 자리 비웠다가 다시 갱신할게요! 하루주의 고양이. 정말로 많이 놀란 모양이네요. 어서 달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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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8:27:10토닥토닥 해줘쪙.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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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8:34:19>>505 고양이:갑자기 닝겐이 안하던짓을한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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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가회주 갱신 (31249E+52) 2016. 7. 6. 오후 9:23:04지호주, 나은주, 설현주.
알콩달콩.
러브라인?! -
508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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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9:30:10가회주 안녕하세요...인데 뭐라고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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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9:32:59가회주 어서오세요! 그런데..아니 그건 대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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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우마룽~ (04288E+51) 2016. 7. 6. 오후 9:33:43시험끝나고 복귀했어요!! 저번주 스토리 어떻게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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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9:34:28나은주와 마루주 안녕하세요! 음. 지난주에는 따로 뭐한건 없어요. 그냥 RUN 2탄 하다가 캡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중간에 끊어졌어요. 그래서 딱히 한건 없답니다.
아무튼 마루주 시험 수고하셨어요! -
513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9:34:35우마루주 어서오세요!
저번주라면 성하제 준비인가요? 아니면 그..호러탈출..? -
514 우마룽~ (04288E+51) 2016. 7. 6. 오후 9:35:23닛코닛코니~! 제가 러브라이버인건 어찌알고.....가아니라 저 니코니코니의 출처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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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우마룽~ (04288E+51) 2016. 7. 6. 오후 9:36:10그럼 다들 준비할때 마루는 정기검진간걸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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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9:37:08그 니코니코니 맞을거에요. 저거 누르면 레스의 주소 나옵니다. 추적에 쓰라고 만들어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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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우마룽~ (04288E+51) 2016. 7. 6. 오후 9:37:52ㅊ....추적이 뭔가요...(뉴비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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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9:38:28추적... 사실 저도 추적기능 잘 몰라요...(뉴비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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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9:38:29추적... 사실 저도 추적기능 잘 몰라요...(뉴비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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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9:38:46아니 왜 두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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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우마룽~ (04288E+51) 2016. 7. 6. 오후 9:39:03니코(두개)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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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9:40:30situplay>1467385313>516 이런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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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우마룽~ (04288E+51) 2016. 7. 6. 오후 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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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우마룽~ (04288E+51) 2016. 7. 6. 오후 9:43:43ㅅ...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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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9:47:06>>521 !!!
...??? 오오.... 추적기능 신기해요...! -
52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9:49:49>>524-525 저걸 사용하면 이제 여기의 레스만 걸 수 있는게 아니라, 다른 판에서의 레스도 걸 수 있답니다. 꽤 편리한 기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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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9:51:11엄청나네요!
앗 그러면 이제 전판의 ~레스에 있어! 라고 안하고 바로 링크를 걸어줄 수 있겠네요! ○ω○ -
52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9:53:58>>527 네. 바로 그렇게 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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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9:55:25어머 세상에. 마루주네. 오랜만이야! :) 그리고 다들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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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0:01:06니코니코니가 편한 기능인건 좋지만... 문제가 있어요...
그래요 제가 @ㅏ지매라는게 문제네요(두둥 -
531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10:01:32....나만 아이마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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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0:03:14>>531 아니에요. 하루주. 저도 아이마스 좋아합니다.(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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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10:04:05>>531
...!!!!!!!!!!!
아니 이제보니 나은주도 @ㅏ지매야
좋아 이대로 계속 밀고가는거야 -
534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0:05:41사실 저는 분가쪽을 파고있지만... 본가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 세력을 밀고가도록하죠! -
535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0:22:40그리고 더 이상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으아! 빨리 계수 4자리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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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0:25:40앗 그러고보니 훈련레스 올리고 계수수정을 깜빡했어요!
그래서 했더니... 드디어 300000대에서 200000대가 되었습니다!!
레벨2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맨 앞자리가 바뀌니 기쁘네요!:D -
537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0:36:40오. 그러시군요. 축하드립니다! 이게 자리수가 바뀌게 되면 되게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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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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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0:47:47음. 역시 나은이는 동물로 치면 햄스터 같은 느낌이 강하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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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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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1:02: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그릴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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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07:05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땡겨서...
...앗 갑자기 저지먼트부 전원이 햄스터로 변하면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혼돈의 카오스겠지만... 귀여울거에요 분명...! -
543 설현주 (03372E+52) 2016. 7. 6. 오후 11:07:32갱신. 여행이지만 밤에는 시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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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하루주 ◆tt8iCvOr6o (91807E+52) 2016. 7. 6. 오후 11:07:52세상에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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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08:17설현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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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1:09:49설현주와 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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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13:25하루주도 다시 어서오세요 :)
참치는 그림을 바로 올릴 수 있어서 편하네요... 최고에요... -
54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1:19:10확실히 그게 정말로 편하죠. 이미지를 바로 올릴 수 있다는거. 하지만 저는 그림을 그리질 못해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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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설현주 (03372E+52) 2016. 7. 6. 오후 11:19:50햄스터는 도주를 무지 잘 한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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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1:23:22사실 햄스터는 되게 사나운 동물이기도 하죠. 저 어렸을적에 햄스터 키우다가 많이 물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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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설현주 (03372E+52) 2016. 7. 6. 오후 11:26:04막 집어 들고 하니까 무서워서 문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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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1:30:23집어든적은 없고 해바라기 씨 하나 주려고 했는데 제 손을 물더라고요. 어우. 진짜로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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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설현주 (03372E+52) 2016. 7. 6. 오후 11:37:23햄털: 언능 내놔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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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38:22음... 사실 제가 초등학교때 한창 국내에서 유통(...)되던 햄스터는 캠밸 러시안 햄스터였대요.
요즘은 팬시 햄스터라고 나오는 그 종이요 :3 캠밸 햄스터는 매우 사나워서 핸들링이 힘든 종이랍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차츰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를 지금의 드워프 햄스터가 차지한거에요.
유독 어렸을때의 햄스터가 많이 물었던 이유가 있었던겁니다.
...라고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를 해보기도 하고..? -
555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41:17물론 지금의 햄스터도 핸들링을 하려면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한데...
....저는 끈기도 인내심도 부족해서 실패했습니다 ;-;
덜덜 떨면서 물과 밥과 베딩을 갈아주는 나날... -
556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1:41:59>>553 지호:...쉿. 쉿. 쉿.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교육중)
>>554 음. 그런거였나요? 뭔가 좀 신기한 정보네요. 햄스터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건 알지만, 애들에게 판게 사나운 종이었다니.. -
557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45:18뭐 그 당시는 햄스터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적었으니까요...
방가방가 햄○리만 보고서 햄스터를 키우다 많은 피를 보던 그런 시절이었으니까요... -
558 지호주 (5311E+52) 2016. 7. 6. 오후 11:51:21동지로군요. 저도 그거 보고 햄스터되게 얌전할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현실은 가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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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53:24현실은 언제나 잔혹하더군요...
사이좋은 햄토리들을 보고 합사를 했다가... ...다음날.... ...으으 트라우마가...! -
560 설현주 (03372E+52) 2016. 7. 6. 오후 11:54:29전 어렸을때부터 개랑 같이 지내서 작은 동물은 키워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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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나은주 (7806E+50) 2016. 7. 6. 오후 11:59:05음.... 저는 현재진행형으로 개와 햄스터를 동시에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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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전 12:02:14음. 저는 어렸을적에 병아리와 햄스터를 키워봤습니다. 그리고 둘 다...(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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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설현주 (44616E+57) 2016. 7. 7. 오전 12:03:10같이 지내다가 떠나보내면 참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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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전 12:05:29병아리... 저도 병아리 키워본 적 있는데...(말잇못)
살리기가 너무 어려워요... 엄마닭처럼 품어줄수도 없고...
언젠가 고양이도 데려오고 싶네요... 고양이님... 발바닥... 말랑말랑! -
565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전 12:11:39>>564 실제로 고양이는 발바닥 꾹꾹 누르는거 진짜로 싫어합니다. 주의를 하실 필요가 있어요.
>>563 장난이 아니죠. 그 슬픔. 으어엉... 햄토리야! 삐약이야!! ;ㅁ; -
566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전 12:15:08냥바냥 아닌가요?! 친구집 고양이는 가만히 있던데... ...아 해탈한건가(?)
진짜 온갖 정성을 들여서 키운 동물을 떠나보내고 나면 한동안 우울함이 가시질 않더라구요..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오면 울면서 깨요... -
567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전 12:25:16냥바냥인가요? 음.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 부분이 고양이에겐 되게 민감한 부분이라고 들었어요. 만지면 되게 아프다고 들었거든요. 고양이에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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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설현주 (44616E+57) 2016. 7. 7. 오전 12:25:24저는 예전에 키우던 멍멍이릉 떠나 보냈는데 이제 뭔가 기억이 안난다고 해야 할까. 담담 하다고 해야 할까...
지금 키우는 먕먕이들 덕분인지 그렇게 많이 마음 고생은 안해요.
뭔가 잔인하지만 이젠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나고... -
569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전 12:29:50음. 그만큼 많은 시간이 흘러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삐약이와 햄토리 잘 기억도 안 나고.. 무덤덤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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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전 12:32:00저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덤덤해지겠죠... 그렇게 떠나보내는게 아닐까 싶어요
>>567 그런가요? 별로 아파하는 것 같진 않았는데... 처음알았어요... -
571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전 12: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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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전 12:42:48안녕히 주무세요!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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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설현주 (44616E+57) 2016. 7. 7. 오전 12:46:19저도 자요. 잘장
>>571
몰랑몰캉 -
574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전 12:47:08설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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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가회주 -훈련 (19596E+57) 2016. 7. 7. 오전 12:58:20가회는 중력을 조작해 건물 벽면에 선 뒤 달린다.
이게 해보고 싶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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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12:43:29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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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설현주 (93993E+60) 2016. 7. 7. 오후 1:54:11>>575
닌자 닌자!!!
설현 갱 -
578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2:34:13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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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박지호-훈련 (17565E+57) 2016. 7. 7. 오후 3:23:27>>0
요 근래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나날이었지만 드디어 비가 멈췄기에 그는 운동장으로 나왔다.
요즘 들어서 너무 작아지게 하는 것에만 치중했다고 느끼면서 그는 부피를 늘리는 훈련을 해볼 생각이었다. 물론, 단순히 크게 늘릴 생각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응용을 할 생각이었다.
운동장 가운데에 허수아비를 아주 단단하게 세워뒀다. 왠만한 파워로는 절대로 부서지지 않게 세워두고서, 그는 발로 툭툭 그 허수아비를 차봤다. 단단하게 박은만큼 허수아비는 조금도 흔들리는 일 없이 굳건하게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 모습을 확인하고서, 지호는 만족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조금 거리를 멀리 띄웠다. 수치로 치면 약 3m 정도. 그 상태에서 그는 주머니 속에 넣어둔 축소시켜둔 진압봉과 딸기 사탕을 하나 꺼냈다.
포장지를 뜯은 후에 입 안에 딸기 사탕을 넣고, 그는 축소시켜둔 진압봉을 원래 크기대로 키웠다. 그리고 그 끝을 3m 앞에 있는 허수아비에게로 향했다. 지금부터 자신은 이곳에서 허수아비를 진압봉으로 공격할 생각이었다.
자신의 능력은 부피, 즉 크기를 키우는 것. 무게가 달라지는 일은 없었다. 즉 크기를 키워도, 딱히 무게 때문에 들지 못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빠르게, 진압봉을 늘리고 축소시키고를 반복하면서 찌르기나, 내려치기 공격을 하면서 자신의 공격법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이었다.
머릿속으로 어느정도 계획을 짠 후에, 그는 허수아비를 향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오늘의 훈련 목표는 1분동안 최대한 많이 허수아비를 공격하는 것이었다. 중간에 부서질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해볼만큼은 해볼 생각이었다.
"...연산 시작."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자 그의 진압봉은 점점 길어지기 시작했고 그는 길어지는 진압봉을 이용해서 허수아비에게 찌르기 공격을 시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로 다양한 모션을 취하면서 허수아비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탁! 탁! 하는 소리가 운동장에 울러퍼졌고, 그의 머리에선 천천히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했다.
//
몇번이나 때렸나요? 다갓님?
.dice 1 100. = 53
그래서 결국 허수아비는 부서셨나요?
.dice 1 2. = 2
1.부서졌다
2.그런거 없다.
훈련레스 쓰면서 지호주 갱신할게요! -
580 박나은-훈련 (03714E+55) 2016. 7. 7. 오후 3:37:29>>0
변함없이 페트병을 손 위에서 둥실거리게 하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확실하게... 어제보다 지속시간도, 드는 높이도 조금 달라졌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오십보백보라고 할 지도 모를 정도로 근소한 차이였지만, 자신에게 있어서는 크게 한 걸음 나아간 것이었다.
물론 자만은 좋지 않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순수하게 기뻐해도 좋지 않을까?
아주 조금이지만 나아간 기념으로,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높이, 더 오래 페트병을 들어올렸다.
이렇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 느낌으로 훈련을 하면 언제나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웠지만 오늘은 그 느낌조차 즐거울 정도로 기뻤다.
//앞자리가 달라져서 기뻐하는 나은이입니다 :) 물론 저도 기쁩니다! -
581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3:40:11지호주 어서오세요 :)
튼튼한 허수아비군요... 53번이나 맞았는데 부서지지 않는다니... -
582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3:44:51단단한 허수아비니까 선택한걸수도 있겠죠? 그만큼 신나게 더 때릴수 있으니까요!(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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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3:49:29그런 깊은 이유가...(?)
훈련이란 이름의 스트레스 풀기 같은 건가요(아님 -
584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3:50:58그럴지도 모르죠? 어쩌면? 감정을 남들에게 표출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자기 할 일을 최대한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살아가는 나날은 되게 스트레스 받을테니까요. 딱히 남에게 그것을 말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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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4:04:51...ㄱ..그렇군요...
하긴 스트레스 푸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그렇게라도 풀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
586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4:14:33음. 뭔가 어감이 이상하게 되버렸군요. 결론은.. 그냥 지호는 저렇게 오늘도 뻘짓하면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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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4:24:38오늘은 날이 흐리네요.. 하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 이 기묘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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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4:25:50그렇군요. 여기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하지만 핸드폰으로는 폭염주의보 문자가 오는게 함정!
이놈들아! 폭염이 아니야! 호우주의보를 내려야지! -
589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4:28:03역시 기상청은 믿을 수 없군요. 아니, 재난문자는 다른 곳 관할이던가요..?
아무튼 폭우가 오는데 폭염주의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0 -
590 설현주 (93993E+60) 2016. 7. 7. 오후 4:33:20저 있는곳는 32도...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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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4:35:22세상에 32도라니.... :0 찜통이네요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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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4:36:0232도가 너무 충격적이라 잠시 잊었는데... 설현주 어서오세요!
대체 어디로 여행을 가신건가요... 32도라니... 세상에나.... -
593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4:38:11설현주 안녕하세요! 근데 32도라니. 대체 무슨.. 더위 안 먹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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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우마룽~ (76227E+56) 2016. 7. 7. 오후 7:39:46우..마르.....우....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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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7:42:02마루주 안녕하세요! 피곤하다니!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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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7:50:38마루주 어서오세요 :)
피곤하시다니..;ㅁ; 좀 쉬셔요..ㅠㅠㅠㅠ -
597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9:05:50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조용하다는 느낌이네요. 역시 평일의 힘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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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9:13:57사실 전 게임 이벤트때문에... 오늘이 마감이었거든요 ;-;
열심히 했지만 순위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씁쓸하네요... -
599 설현주 (91689E+53) 2016. 7. 7. 오후 9:16:36해가 져서...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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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9:22:08>>598 그렇군요! 안타깝네요. 그래도 다음번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거에요!
>>599 설현주 안녕하세요! 확실히 해가 지면 시원하죠! -
601 설현주 (91689E+53) 2016. 7. 7. 오후 9:22:46지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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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나은주 (03714E+55) 2016. 7. 7. 오후 9:24:08안녕하세요 설현주 :)
게임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보상은 있을테니까요 :D -
603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9:39:48저는 언제나 게임을 해도 순위권에는 들어가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늘 좋은 보상은 못 받고 쩌리신새죠. 역시..과금을 해야만하는가...!(아니야)
그건 그렇고 설현주는 여행 즐겁게 즐기고 계시나요? -
604 설현주 (91689E+53) 2016. 7. 7. 오후 10:30:28네! 야시장에 있는데요, 두리안튀김을 먹었어요! 맛있었어! 마치 화장실에서 커스터드 튀김을 먹는 느낌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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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10:44:05두리안튀김...? 그거 대체 어디서 파는 튀김인거죠?(당황)
아. 설현주. 혹시 지금 해외에 나가계시는건가요?! -
606 설현주 (91689E+53) 2016. 7. 7. 오후 10:46:11해외예요.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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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설현주 (91689E+53) 2016. 7. 7. 오후 10:48:30제가 인터넷이 좋지 않으니, 30분간 답이 없으면 인터넷 끊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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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10:49:30중국이라. 대단하네요. 좋은 추억 쌓길 바랄게요! 중국. 가고 싶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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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설현주 (29193E+57) 2016. 7. 7. 오후 11:28:46음식이 입에 안 맞아 고생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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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11:35:19중국에는 음식이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입에 맞는게 그다지 없는건가요? 그건 조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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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설현주 (29193E+57) 2016. 7. 7. 오후 11:44:21음식은 많지만 먹는 음식은 적죠.
대부분 약간 먹기 힘든 향신료나 알수 없는 재료가 사용되서 싱숭 생숭 하기도 하고요 -
612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11:48:10음. 뭔가 신기하네요. 참고로 지호주는 해외로 나간다고 한다면 1번째가 프랑스이고, 2번째가 캐나다입니다. 중국은 한 5번째쯤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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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설현주 (29193E+57) 2016. 7. 7. 오후 11:50:27프랑스 케나다 좋지요.
케나다는 우리나라가 앞을보면 언제나 산이 있듯 케나다는 거의 대부분 강이 있더라고 하더라고요 -
614 지호주 (17565E+57) 2016. 7. 7. 오후 11:52:37네. 그런 것도 있고 해서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뭔가 자연 풍경도 되게 아름다울 것 같고요. 프랑스는 예술의 거리라고 하는만큼, 루브르 박물관에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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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설현주 (57187E+58) 2016. 7. 8. 오전 12:00:00캐나다는 정말 자연이 좋아요.
그대신 산책하다가 곰만날수 있어요... -
616 설현주 (57187E+58) 2016. 7. 8. 오전 12:00:22전 샤워하고 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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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전 12:00: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이라니. 그, 그건 조금 위험하군요! 저도 지호처럼 동물을 좋아하지만 산책하다가 곰을 만나고 싶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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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설현주 (57187E+58) 2016. 7. 8. 오전 12:07:36절대 써먹고 싶지 않은 TIP!
맹수를 만났을땐 쫒기면 거의 100% 잡히는데, 특히 뒷통수를보이며 도망치는 동물을 쫒는 습성이 있으므로, 재빠르게 뒷걸음치면서 쫒아오지 않길 빌자. -
619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전 12:10:42ㅋㅋㅋㅋㅋ 확실히 쓰고 싶지 않은 팁이로군요. 그거! 지호는 능력을 써서 상대를 작게 만들어버리면 그만이지만 지호주는 그게 안되니까.. 맹수를 만나지 않길 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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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가회주 갱신 (61594E+58) 2016. 7. 8. 오전 12:13:07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일이 벌어진 가회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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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전 12:21:37가회주 안녕하세요! 그런데 혼란스러운 일이라니.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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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가회주 (61594E+58) 2016. 7. 8. 오전 12:22:27기숙사 정원 문제때문에 좀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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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전 12:23:45아..기숙사 문제였군요. 그건 좀 여러모로 골치아픈 일이네요. 부디 행운의 여신이 가회주의 손을 들어줘서 잘 해결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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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가회-훈련 (61594E+58) 2016. 7. 8. 오전 12:45:03>>0
가회는 검을 휘둘렀다.
근처의 책상이 잘려나갔다.
가회는 도망갔다! -
625 가회 (61594E+58) 2016. 7. 8. 오전 12:47:40잘 해결되면 좋겠어요.
이번 시험 정말로 망쳐서 잘못하면... -
626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전 12:49:32잘 될거에요! 가회주...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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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설현주 (57187E+58) 2016. 7. 8. 오전 1:08:28졸리네요... 자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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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이름 없음 (61594E+58) 2016. 7. 8. 오전 1:16:26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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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캡틴 ◆1lucdq238k (42864E+55) 2016. 7. 8. 오후 1:10:50으아 좀 바빠져서 오랜만에 왔습니다! 오늘 저녁에 그때 끝난 이스케이프나 마저 끝낼까 하는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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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18:36지호주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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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캡틴 ◆1lucdq238k (90951E+55) 2016. 7. 8. 오후 1:25:40안녕하세요! 으아 간만에 운동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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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32:35정말로 충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네요. 캡틴은! 저녁에 이스케이프라. 사람이 모일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전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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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박지호-훈련 (03745E+58) 2016. 7. 8. 오후 2:25:36>>0
자신의 훈련 계수는 10350. 초기 자신에게 주어진 계수와 비교해서 살펴보면, 정말로 많은 발전이 있다고 그는 느꼈다. 초기 레벨0라는 판정을 받고나서부터 끊임없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최소한 남들의 발목은 잡지 말자. 필요 이상으로 얽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말자. 발목을 잡아서 눈치를 받지 말자라는 일념 하나만으로 그는 계속해서 노력해서 훈련해왔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니 어느새 자신은 레벨4가 되어있었고 계수가 4자리로 줄게 되는 것도 바로 코 앞의 일이었다.
계수 5자리에서 계수가 4자리로 줄어드는 기분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아직 체험하지 않았기에 그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어찌되었건 계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그는 나름대로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멈춰설 수는 없었다. 좀 더 높게, 좀 더 강하게.. 자신이 목표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 인첨공의 시스템적 모순, 그것을 자신은 극복하고 싶었다.
언젠가 하루가 말했었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 강해져서 짓밟아버리면 된다고. 그 발상에 100% 확실하게 동의하는건 아니었지만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바였다. 의사표시를 하고 싶으면 일단 힘이 필요했다. 힘 없이 의사표시를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건 명백했다. 그렇기에 그는 오늘도 훈련에 돌입했다. 더욱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허수아비를 세워놓고 그는 이번에는 4m 정도의 거리까지 띄운 후에, 진압봉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 길이까지 진압봉을 늘려서 있는 힘껏 휘둘렀다. 확실히 길이가 길어지는만큼 컨트롤이 힘들었지만, 잘만 이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을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효율적인 공격방법을 찾기 위해서 계속해서 머리를 굴리면서 그는 진압봉을 길게 늘린채로 허수아비를 공격했다. -
634 설현주 (13522E+53) 2016. 7. 8. 오후 2:58:56렛츠 이스케이프!
설현갱! -
635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3:32:02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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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박나은-훈련 (11691E+56) 2016. 7. 8. 오후 3:38:45>>0
지금까지는 페트병 하나만으로 연습을 했지만, 최근 연습이 조금 수월해졌으니 두개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오늘은 페트병을 하나 더 늘려봤다. 물을 가득채운 500ml 페트병 두개. 과연 들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연산을 시작했다. 두개의 페트병이 동시에 두둥실 떠올랐다. 다만 높이는 하나만 들 때보다 조금 낮았다.
무게를 늘리면 범위가 줄어드는 것은 아직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대신 오늘은 늘어난 무게를 한계치까지 들어올리는 연습을 하기로 하고, 언제나처럼 머리가 띵하게 아파올때까지 연습을 했다. -
637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4:11:48자리 비웠다가 지호주 갱신합니다. 오늘도 정말로 덥네요. 나가기 싫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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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4:12:42안녕하세요 지호주:)
오늘 날씨 지이이이인짜 더워요.... 공기가 어제랑 달라요 정말..;ㅁ;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요... -
639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4:17:42안녕하세요! 나은주. 정말로 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어제 비가 온 그 영향 때문인걸까요?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가고 싶은데 나갔다가 쩌죽을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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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설현주 (39301E+59) 2016. 7. 8. 오후 4:26:28비오고 난뒤나 비오기전에눈 무지 덥다는데 제가 있는곳은 잠시 비내리고 다시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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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4:26:58설현주도 중국 여행가서 고생이 많네요. 중국은 더운 곳이 정말 억수로 덥다고 하던데 말이에요. 부디 쪄죽지 말고 무사히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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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설현주 (39301E+59) 2016. 7. 8. 오후 4:35:21하이 죠.
돌아다닐땐 힘들어도 버스타면 에어컨 빵빵이야!
다행이지? -
643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4:40:46그거 다행이네요! 그래도 돌아다닐때 조심하세요...
일사병이나 열사병 조심하시구요.. 수분 공급도 잊지마세요 설현주 :) -
644 설현주 (8918E+56) 2016. 7. 8. 오후 4:45:26넵.(호신용 전기 충격기를 들고 물 1.5리터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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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4:48:59전기충격기?! 그런걸 가지고 다녀야하나요? 중국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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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4:58:45다른건 몰라도 전기충격기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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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설현주 (8918E+56) 2016. 7. 8. 오후 5:01:02농담이죠 당연히!
그정도 까진 아니예요! -
648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5:13:34앗 그렇군요. 하마터면 중국이 어마어마하게 무시무시한 곳이라고 각인될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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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5:34:08날씨가 상당히 더운데 모카고 학생들은 과연 이 더위를 어떻게 이기고 있을까요? 일단 지호라면, 얼음 의자를 하나 만들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그 위에 앉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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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6:01:38나은이는 에어컨을 틀어주는 곳에 박혀있을 것 같네요... 도서실이라던가 도서실이나 도서실같은 곳이요
-
651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6:04:51그렇게 나은이는 은근슬쩍 공부를 하는 모범생이 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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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6:08:26원래도 노력가에요! 열심히 하는 아이입니다! 공부도 연습도
제가 귀찮아서 묘사를 안할 뿐이에요... 이런 게으른 주인을 둔 나은이에게 정말.. 미안하다! -
653 캡틴 ◆1lucdq238k (65758E+57) 2016. 7. 8. 오후 6:11:13으아 으아아아 덥다 더워 ;ㅁ; 날씨 미쳤다미쳤어 정말 ;ㅁ;
-
654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6:12:05>>652 아. 그 기분 압니다. 저도 한번씩 귀찮아서 지호의 훈련을 빼먹을때도 많으니까요. 기본적으로 지호는 매일매일 시간을 내서 훈련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묘사가 작아지지요. 미안하다! 지호야!! ;ㅁ;
>>653 캡틴 안녕하세요! 확실히 날씨 너무 더워요.. ㅠㅠㅠ -
655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6:12:28캡틴 어서오세요! 오늘 날씨 진짜 미쳤어요 ;ㅁ;
아까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그새 땀이...ㅠㅠㅠㅠㅠ -
656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6:29:43정말로 밖에 나갈 수가 없네요. 이번 주말엔 그냥 얌전히 얼음물 받아놓고 집에 처박혀있어야겠어요. ㅠㅠ
-
657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6:33:16진짜 너무 더워요... 비가 오기 전보다도 훨씬 덥네요.
공기 자체가 다른 느낌이 들어요 ;ㅁ; -
658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6:35:25원래 비가 오고 난 뒤가 엄청 더운법이라고들 하잖아요? 하하하. 기운이 절로 빠지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얼음..얼음이 시급하다!
-
659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6:54:09얼음도 순식간에 녹을거에요... 분명...
아까 5분도 안되는 길을 걷는데 아이스크림이 주륵 녹는 걸 봐선... -
660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6:54:29집 안이니까 괜찮을겁니다!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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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설현주 (39947E+59) 2016. 7. 8. 오후 8:57:5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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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8:58:20지호주도 갱신할게요! 더워서 축 쳐지네요.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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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9:02:54설현주 지호주 어서오셔요 :)
그래도 낮보단 시원해졌네요... 물론 그래도 덥긴 마찬가지지만요... -
664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9:21:02부럽군요. 여긴 아직도 덥습니다. 열대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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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9:29:33열대야라니...ㅠㅠㅠ
여기도 며칠만 더 지나면 열대야가 오겠죠... 생각만해도 쪄죽을 것 같네요.. -
666 캡틴 ◆1lucdq238k (65758E+57) 2016. 7. 8. 오후 9:31:40크로스오버 3일 남았습니다!
-
667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9:32:06안녕하세요! 캡틴! 정말로 3일 남았네요. 뭔가 신기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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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캡틴 ◆1lucdq238k (65758E+57) 2016. 7. 8. 오후 9:34:40이래저래 잘 됐으면 좋겠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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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9:35:14음. 아마 잘 될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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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9:35:30어서오세요 캡틴 :)
3일 후에는 크로스오버네요! 기대됩니다 :D -
671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9:41:52앞으로 3일 뒤에 나은이의 악마기질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로군요.(끄덕)
-
672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9:45:36네? 그렇지 않아요 지호주! 남들이 보면 오해하겠어요!
나은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구요! -
673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9:48: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때요! 모카고 애들은 다 귀엽고 멋지니까 좋은 모습 보여주겠죠! 크로스오버에서의 모습이 너무 기대되네요.
지호는..음... 사육실 개방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674 하루주 ◆tt8iCvOr6o (42376E+57) 2016. 7. 8. 오후 10:03:22하루는...
잠깐, 월요일이 지나고나면 한국이 아니잖아?
역시 하루만에 사라지는군
(두둥탁) -
675 설현주 (06511E+53) 2016. 7. 8. 오후 10:05:40설현은!!!
음.
뭘하지... 지호일이라도 도울까 -
676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0:07:36하루주 안녕하세요! 월요일이 지나고 나면 한국이 아니라니..어디로 가시나봐요? 해외로 떠나시나요?
>>675 그러고 보니 설현이도 사육부 아닙니까? 옛날에 스카웃한 기억이 나는데. -
677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10:29:39하루주 안녕하세요 :)
-
678 설현주 (06511E+53) 2016. 7. 8. 오후 10:32:27>>676
그랬죠. 그러니까 사육일 도와야지... -
679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0:36:14사실은 그것보다 저지먼트에서는 대체 무엇을 하게 될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내일이면 결정이 되려나요?
-
680 설현주 (06511E+53) 2016. 7. 8. 오후 10:41:37무얼 할까 두근두근
-
681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10:47:01두근두근
-
682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0:49:56세근네근!!(끌려감)
-
683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1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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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1:03:21>>683 ....미..미안합니다...!!(시선회피(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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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캡틴 ◆1lucdq238k (65758E+57) 2016. 7. 8. 오후 11:12:04하로 : 잡아
정민 : 산채로 -
686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1:14:31살려주세요! 캡틴...!!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동공지진)
-
687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11:19:19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지호주가 살아남을 수 있기를..(묵념
-
688 하루주 ◆tt8iCvOr6o (42376E+57) 2016. 7. 8. 오후 11:30:57지호 죽는거야?
와아 (팝콘 -
689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1:31:28저의 죽음은 확정이 된건가요?! 어째서!!
-
690 나은주 (11691E+56) 2016. 7. 8. 오후 11:46:12그야 카츄샤와 코어가 한꺼번에...라니 살아남는게 더 무서운 경지 아닌가요? :3
-
691 지호주 (03745E+58) 2016. 7. 8. 오후 11:50:38카..카츄샤는 몰라도 코어는 사, 살려주지 않을까요?! 그래도 자기 부원인데!
-
692 설현주 (30957E+46) 2016. 7. 9. 오전 12:01:03설현 : 저저저저는 저런 선배의 썰렁한 농담도 바바받아 들일 수있...있...!(차마 말할수 없음)
-
693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2:05:13지호:...내가 한게 아니야. 지호주가 한거다.
-
694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전 12:06:02음.. 그치만 지호는 부원이지만 지호주는 부원이 아니니까... 코어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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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전 12:06:53정민 : 산채로 잡아오면 100만원
하로 : 죽여서 가져오면 50만원 -
696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전 12:08:22현상금ㅋㅋㅋㅋㅋ떴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97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2:09:40이..이렇게 캡틴은 이 스레에 충성한 저를 버리시는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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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설현주 (30957E+46) 2016. 7. 9. 오전 12:12:01설현:선배는 안그럴꺼죠..?
-
699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2:13:34생각해보니 그 능력 바꾸는 기회 있었을때 애들 능력 폭주시키는 완전 날강도 깡패같은 능력 갖고싶었는데
얘 아이덴티티가 존재감없음이라 냅뒀어. -
700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2:14:07그니까 지호 이리콤, 50만원이라도 받게 컴 히얼.
-
701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2:16:30>>698 지호:...개그를 연습하는게 좋을까?(진지(고민(또 고민)
>>700 ...잠깐만..! 왜 50만원이라도 받는다는거죠?! 하루주?! 뭔가 전재조건이 잘못된거 아닌가요?!(동공지진) -
702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2:19:43그냥 후배님 교육시키고싶어서. (야구배트랑 큐대 사이에서 고민중)
우리 후배님 뭐로 맞을까. 감히 선배보다 키가 커?
하루 : 거기까지 해!!!!! 내 키...내 키 그래도 170은 넘잖아!!!!!!!!!!
겨우 0.1이지만... -
703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2:22:23>>702 지호:...다시 말하지만 제가 아니라 지호주입니다.
-
704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2:23:22>>703
하루 : 난 주인보다 캐릭터가 맞았으면 좋겠는데 (우디르급 태세변환)
서술하루 : 쿻ㅎ후후후 (채찍
하루 : 그거 아냐. 씁. -
705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2:28:20>>703 지호:........(자기 자신의 몸에 손을 댄다(작아진다(도주
-
706 가회주 (77361E+51) 2016. 7. 9. 오전 12:32:21개앵신
3일뒤에 크로스오버!
가회는 어디선가 훈련만 하고 있겠지... -
707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2:34:03가회주 안녕하세요! 정확히는 2일 뒤네요. 정말 시간이 빠르긴 빨라요.
-
708 가회-훈련 (77361E+51) 2016. 7. 9. 오전 12:34:09>>0
무언가 능력이 발전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 가회는 점차 입가에 미소가 있는 날이 늘어간다.
가회는 초능력을 활용해 벽에 기대놓은 목검을 끌어당겨 멋지게 탁 잡고는 그대로 던져 땅에 꽂아버린다.
어...음...이거 콘크리트 바닥...
가회는 조심스럽게 사라졌다.
능력의 제어방법이 필요할 듯 하다. -
709 설현주 (30957E+46) 2016. 7. 9. 오전 12:34:49설현: 안돼.(진지)
-
710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12:34:50그러게요!
제 시험이 망친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
711 설현주 (30957E+46) 2016. 7. 9. 오전 12:35:51>>701
설현 : 안돼.(진지)
왜 >>701 붙이는걸 까먹었을꺼 -
712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12:36:33제 캐릭터 가회는 저보다 머리통 하나 만큼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네요.
게다가 근육도 있을테고...
초능력 부럽다.
열심히 굴려주겠어! -
713 하루 (43792E+50) 2016. 7. 9. 오전 12:45:18하루가 오이팩을 하던 도중 남은 오이를 집어먹으며 귀여운 양들을 키우는 게임을 하는 12시 45분
[ (양양농장)
'하뿅이 ><'님이 맛있는 건초를 주셨어요! 지금 접속해서 건초를 받아주세요!
(지금 게임하기) ]
누구에게 갔을까?
.dice 1 4. = 1
1. 가회
2. 지호
3. 떠련
4. 정민 (!!!??!) -
714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2:46:11가회주에게 갔군요! 어서 건초를 받으시면 될 듯 하군요!
-
715 하루 (43792E+50) 2016. 7. 9. 오전 12:49:59나 아직 테러 안끝났다 지호주.
" (흥얼흥얼) "
[ [모두의도박]
♥여.름.한.정! 해변의노아 출시!♥
투표로 선정된 [S+해변의노아] 출시! 매일 플레이만해도 [S해변의노아]+[S해변 시리즈 행템 4종]모두 획득 찬스! 시원한 썸머 캐릭터보러 모도로 오세요 ♡ 하뿅이님의 클로버와 함께! ]
.dice 1 3. = 2
1. 설현
2. 지호
3. 수신거부 당했다. -
716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12:50:30가회는 잠을 자던중 시끄럽게 울리는 휴대폰에 눈을 억지로 열고 화면을 바라보았습니다.
[ (양양농장)
'하뿅이 ><'님이 맛있는 건초를 주셨어요! 지금 접속해서 건초를 받아주세요!
(지금 다운로드하기) ]
가회는 이 사진을 캡쳐해 단톡방에 올린다.
이 사진을 본 사람은...
.dice 1 4. = 2 = 1
1. 하루
2. 지호
3. 떠련
4. 정민 (!!!??!) -
717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12:51:17아 실수해서 = 1 안 지웠지만 결국 지호주에게로...
-
718 하루 (43792E+50) 2016. 7. 9. 오전 12:51:30으아아아아 (고통
-
719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전 12:53:04해변의 노아라니..!
-
720 설현주 (30957E+46) 2016. 7. 9. 오전 12:53:35왜 설현이만 혀짧은 소리인거죠
-
721 박지호 (97813E+51) 2016. 7. 9. 오전 12:53:35[ [모두의도박]
♥여.름.한.정! 해변의노아 출시!♥
투표로 선정된 [S+해변의노아] 출시! 매일 플레이만해도 [S해변의노아]+[S해변 시리즈 행템 4종]모두 획득 찬스! 시원한 썸머 캐릭터보러 모도로 오세요 ♡ 하뿅이님의 클로버와 함께! ]
[ (양양농장)
'하뿅이 ><'님이 맛있는 건초를 주셨어요! 지금 접속해서 건초를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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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초대 메시지와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서 지호는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멍하게 바라보았다. 우선 하나하나 처리하기로 했다.
"...도박은 별로야."
확실하지 않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 지호에게 있어서 모두의 도박이라는 게임은 전혀 흥미거리가 아니었다. 그러기에 그는 깔끔하게 무시해버렸다. 그리고 가회가 올린 사진에 그는 어쩔까 하다가 짤막하게 톡을 하나 남겼다.
[고생이 많군. 그럴땐 수신거부를 하는것을 추천하지.]
나름대로 조언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다시 침대에 드러누웠다. -
722 하루 (43792E+50) 2016. 7. 9. 오전 12:57:20조용히 단톡방에 울리는 알람을 보고...
하루는 핸드폰을 룸메에게 집어던졌다.
" 악, 미친놈아 뭐하는거야 "
" 닥쳐 씨 누가 그니까 정말 한가로워요 그런 표정으로 티비보래? "
" 또 오해영이 재밌단말야!! "
" 그건 나도 알아!! "
" 알면 왜 때려! "
" 그냥 니가 그렇게 생겼어! "
" 너 잡히면 트윈테일!!! "
(쿠당탕)
(사나이끼리 대화중) -
723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12:57:54가회는 그 톡을 보고는 아하, 하고 긍정하고는 답장을 남긴다.
[그런 방법이?! 고마워용!(눈 찡긋하는 고양이 이모티콘)]
가회는 양양목장을 깔고는 건초 받지 않음을 선...택... 어느새 빠져버린 가회는 .dice 1 4. = 1에게 건초를 보내고는 잠을 청했다.
1. 하루
2. 지호
3. 떠련
4. 정민 (!!!??!)
[ (양양농장)
'건초를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님이 맛있는 건초를 주셨어요! 지금 접속해서 건초를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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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12:58:46쳇, 지뢰로 정민이 걸렸으면 좋았을 텐데.
훈련지옥에나 떨어져라 가회. -
725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전 12:59:13진짜 지뢰는 정민이가 아니라 하로정도가..!
-
726 하루 (43792E+50) 2016. 7. 9. 오전 1:00:42건초를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ㅋㅋㅋㅋㅋㅋ아니 닉넴제한 때문에 잘렸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27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01:50>>725
엥 그거 완전 데플 아니야? -
728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02:24저기서 지호가 걸렸다면 상황이 재밌었을텐데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정민이가 걸려도 재밌었겠네요!
-
729 하루 (43792E+50) 2016. 7. 9. 오전 1:09:22" 으아아 트윈테일에 하루쨩 수치스러워서 죽어버려어! 더이상의 큐트♡함은 모 다메다아앙♡ "
" 난 네 앙탈보다 초록이의 앙탈이 듣고싶다! "
" 3초 준다 자살해라. "
" 머리카락 싫어어어 예쁘게 빗질도 했단말이야아아앙-!!!!! "
겨우 트윈테일에서 벗어난 너는 핸드폰을 확인한다.
그리고 입덕에 성공시켰다는 뿌듯함을 얻게되었다. -
730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전 1:11:36노아 : 으으음...
정민 : 왜?
노아 : 으으음.. 노아 등골이 오싹했어..
하로 : 어떤 개x끼가..!
정민 : 앉아. 이런데다 능력 막 쓰지 마라 -
731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1:14:55제가 정말로 야심차게 준비한 드립닉넴이 닉넴제한으로 잘려서 생각없이 생성한 계정 이름이 흉악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답니다:)
-
732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17:43이쯤에서 뻘 설정이지만
서술하루 취미들
※ 손톱 관리
※ 머리 빗질
※ 앞머리 롤 하기
※ 보송보송한 이불에 누워서 핸드폰하기
※ 쇼핑(특히 옷)
※ 독서(로맨스&판타지)
※ 하루 몸 뺏기
-
하루 취미
※ 손톱 관리
※ 머리 빗질
※ 보송보송한 이불에 누워 팩하기
※ 쇼핑(이쪽은 각종 악세사리)(피어싱 거의 종류별로 하나씩 다 가지고있음)
※ 독서(범죄&미스터리)
※ ??? <- new! -
733 설현주 (49455E+49) 2016. 7. 9. 오전 1:29:39설현의 취미
※ 지호 사진 찍기
※ 지호 밥먹는거 보기
※ 지호 동물 돌보는거 보기
※ 지호 손 잡기
※ 위에 쓰여진게 거짓말이라고 지호에게 밝히고 지호 놀리기
네. 뻥입니다!
진짜 설현의 취미
※ 세계각곳의 멋진 광경 보기
※ 사진 찍기
※ 케잌
※ 순정만화보기 -
734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33:15>>733 저기에 낚인건 지호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시선회피)
-
735 설현주 (49455E+49) 2016. 7. 9. 오전 1:36:52후후후 위에것을 만약 일상중 나왔다면
설현 : 헤헷. 9/10정도 농담이예요!
했겠지만 실제론 100%농담이니 걱정마시라요 -
736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38:03여담이지만 하루 피어싱 왼쪽 귀 말고 신체부위 한부분에 하나 했지롱.
어딘지 맞추는 사람한테 연성하나 빵야빵야 -
737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40:17>>736 배꼽 아닙니까? 배꼽? 거기에도 은근히 피어싱 많이 하던데 말이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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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설현주 (49455E+49) 2016. 7. 9. 오전 1:43:42설마...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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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43:50>>737
하루 : 거긴 다른 부위보다 한동안 아플것같아서 안했아. -
740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44:51>>738
하루 : 어이쿠, 눈치도 빠르셔!
설현이 연성 당첨이요 ^w^! -
741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1:47:53혀가 배꼽보다 더 아플 것 같은데?!(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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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설현주 (49455E+49) 2016. 7. 9. 오전 1:48:04우왕.
맞혔당! -
743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52:30혀의 피어싱은 총 2개. 유난히 하루가 혀를 삐쭉 내미는 얄미운 표정을 짓던 이유는 그것때문에. 하나는 가장 바깥, 하나는 제일 안쪽. 제일 안쪽은 만일을 대비해서 삼켜도 인체에 무해한 재질 (이라고 설명된것을) 샀지.
왼쪽 귀에도 3개나 있다궁.
하루 : (브이)(자랑아님) -
744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1:53:35뭔가 모카고의 원작의 혀에 로자리오 달고다니는 아가씨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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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설현주 (49455E+49) 2016. 7. 9. 오전 1:55:20나는 혀는 커녕 귀도 무서워서 피어싱 못하겠던데... 으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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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전 1:56:29.......걔는 좀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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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전 2:14:45사실 모카고 원작 작품은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혀에 로자리오라니..대체 뭐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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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설현주 (49455E+49) 2016. 7. 9. 오전 2:15:24로자리오가 뭔지도 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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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2:25:52그 로자리오가 십자가인데 손목이나 목에 걸 수 있게 줄 달아놓은거.
언제인가 어여쁜 아가씨가 학원도시를 습격하는데, 그 아가씨가 혀에 저걸 달아놨다네요. -
750 설현주 (49455E+49) 2016. 7. 9. 오전 2:33:05밥먹기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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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가회 (77361E+51) 2016. 7. 9. 오전 7:41:37그러게요. 밥 먹을때 혀 구...으어어
해변의 노아라...
과금해서라도 뽑고싶은 거네요!
그거와 비슷한 게임에서도 해변 시리즈 나왔는데 뽑다가 망했지만요! -
752 연우주 (41511E+47) 2016. 7. 9. 오전 8:30:25니코니코니라니... 난 아이마스의 키쿠치 마코토가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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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전 11:47:37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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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박나은-훈련 (42912E+45) 2016. 7. 9. 오전 11:50:18>>0
페트병 두개는 어느정도 들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확실히 이전보다 연산능력이 향상된 것 같다.
이번에는 하나를 더 늘려봤다. 두개를 처음 들었을 때보다 더 낮은 높이에서 엉거주춤하게 드는 정도로 높이가 낮아졌다.
두개를 들 때와 같은 높이로 드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연습을 시작했다. -
755 박지호-훈련 (97813E+51) 2016. 7. 9. 오후 12:33:01>>0
이제 부피 조절은 정말로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음을 느끼면서 그는 다시 초기에 했었던 물건 다수의 부피를 한번에 바꾸는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당시에는 정말로 컨트롤이 힘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발전한 상태인만큼 제대로 컨트롤을 할 수 있을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물건 여러개를 다양한 거리를 두면서 자신의 앞에 깔아두고서, 그는 수첩과 볼펜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이전에 기록했던 기록들을 천천히 읽어보았다. 그 당시의 기록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당시는 레벨4가 된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훈련을 한 거니까 물론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은 이전보다 더 발전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그때보다 더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있을거라고 느끼면서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물건의 부피는 역시나 그의 예상대로 이전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컨트롤이 이뤄졌다.
그 당시보다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난게 보였다. 물론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부피 컨트롤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초기에 시작했을때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이었다.
그 변화에 만족한다는 듯이 그는 희미한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서, 그 변화들을 일일히, 측정한 후에 수첩에 하나하나 기록하기 시작했다. 초기에 기록했던 것과 비교했을때 정말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걸 깨닫고 그는 자신이 미세하게나마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쭉 하면 언젠간 나도..."
작은 희망이 그의 가슴 속에서 싹트는 것을 느끼면서 그는 생긋 미소 지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합니다! -
756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12:42:17안녕하세요 지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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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2:48:50안녕하세요!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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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12:50:12오늘도 날이 덥네요... 폭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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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2:53:25이럴때는 집에 처박혀서 선풍기 바람을 쐬는게 최고입니다.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네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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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1:00:23진짜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요... 그래서 과감하게 점심을 생략했습니다!
밥 먹으러 나갔다가 죽을 것 같아서요 -
761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05:43그래서 오늘도 얼음물 받아놓고서, 시원하게 발을 담그는 중이랍니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물고 말이죠. 배탈이 나더라도 전 시원함을 만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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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1:10:17그래요! 시원한게 제일이죠 :) 적어도 지금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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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10:42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법 아니겠나요? 현실이라는건 늘 그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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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1:15:45지금을 즐겨라, 미래는 알 수 없으니! 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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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27:26그게 여기서 쓰는 말인지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현실을 즐기는것도 중요한 법이겠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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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29:18옛날생각나서 옆동네 잠시 다녀왔는데 이건 세기말 수준을 넘어섰네요.. 예전에 돌리던 스레들 생각나서 보려고했는데 다 지워져있고 이건 참..
여러모로 착잡한 하루가 되버렸습니다 -
767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31:57안녕하세요! 캡틴! 음. 옆동네는 저도 가봐서 알고 있었어요. 제가 뛰던 스레도 다 지워져있더라고요. 그래서 참 씁쓸했어요. 아무튼 힘내세요!
-
768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1:32:47옛날 스레들 다 지워져있던데요... 이제 추억도 다 날아가버렸어요..
그건 그렇고 캡틴 어서오세요 :) -
769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35:28안녕하세요 두분 다 'ㅁ'
그래도 우리의 모카고는 여기 남아있으니 위안 삼아야지요.. ;D -
770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1:39:54참 캡틴! 크로스오버 스레에서 캡틴을 찾고있던데요 :)
-
771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42:22허.. 모르고 지나칠뻔 했네요 :0
고마워요! -
772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48:20Ashes Remain - On My Own , Keep Me Breathing
이거 두개 어쩌다가 알게 됐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빠져버렸어요 아아아 ;ㅁ; -
773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51:46요즘 별의 커비 시리즈에 빠져서 그 음악만 죽창 듣고 있습니다. 의외로 명곡이 많았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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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연우주 (41511E+47) 2016. 7. 9. 오후 2:42:41그나저나 크로스 오버는 언제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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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2:47:01연우주 안녕하세요! 음. 크로스오버에 대한건 지금 캡틴이 얘기를 나누고 있는것 같으니까 나중에 돌아오면 자세하게 얘기해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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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2:48:01안녕하세요 연우주 :)
크로스오버는 11일부터 아니었나요? 자세한건 캡틴이 아직 논의중이신 것 같아요 -
777 캡틴 ◆1lucdq238k (24642E+52) 2016. 7. 9. 오후 3:26:44날 더워요.. 괜히 나왔다가 익어버릴 것 같습니다 ;ㅁ;
크로스오버 기간은 wix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이따가 집에 들어가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직접 크로스오버 스레를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
778 가회주 (66915E+52) 2016. 7. 9. 오후 3:50:46Wix 홈페이지 보다가 우연히 연성글 모음을 발견했네요. 부럽다... 나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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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4:02:43가회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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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가회주 (66915E+52) 2016. 7. 9. 오후 4:04:42반가워요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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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나은주 (42912E+45) 2016. 7. 9. 오후 4:19:02와.. 오늘 정말... 너무 더워서 집에 가기가 무서워요...;ㅁ;
나가면 덥겠죠... 죽을거에요... 녹아서 죽을거야.... -
782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5:07:52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바깥은 엄청나게 덥네요. 정말로...(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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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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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5:44:49설현주 안녕하세요! 어..근데 저건 제가 아는게 맞다면 비행기 좌석 앞에 붙어있는 그 모니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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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5:46:32넵 비행기 타고 왔어요.
이제 인천!
올리고 보니 약간 비친다는것을 깨달았지만...
흐릿해서 안보이네요. 다행. -
786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5:47:59일단 캡틴에게 지워 달라고는 해야겠다.
지워줘요 캡틴. -
787 가회주 (34868E+53) 2016. 7. 9. 오후 5:49:26이런날에는 역시 청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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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5:51:03가회주 안녕하세요! 이런 날에는 역시 그냥 조용히 있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움직이지 않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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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캡틴 ◆1lucdq238k (67918E+50) 2016. 7. 9. 오후 6:05:22이번 스레를 지호주가 세워서 비밀번호가 뭔지 몰라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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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6:09:26...아..맞아. 잊고 있었네요. 그럼 제가 지워야겠네요.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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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6:19:57..........비밀번호를 내가 뭐로 했더라...(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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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6:20:16제가 죽을 죄를 졌습니다아아아아!!(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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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6:27:05이렇게 하면 저 위의것을 못보도록 올려버린다!!
-
794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6:35:02ㅋㅋㅋㅋㅋ
-
795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6:35:31에이 뭐 지울수 없으면 어쩔수 없져.
나중에 떠오르신다면 지우셔도 되요. -
796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6:42:14하루주 안녕하세요!
-
797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6:43:53나은주 재갱신합니다!
집에 오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녹는다 녹아...ㅠㅠㅠ -
798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6:44:40나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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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6:56:05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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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6:58:10일상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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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7:12:54무언가 맘에 안드는데..
일단 설현이는 이렇게 그릴 예정. -
802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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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7:15:57오오... 완성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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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7:25:40우왕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는 머리카락이 조금 짧으면 좋겠지만 흠흠!
너무 예뻐요! -
805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7:30:33역시 하루주는 그림을 되게 잘 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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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7:39:56오랜만에 모카고에서 일상을 구해본다!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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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7:52:09설현은 패스.
30분간 아무도 없다면 하겠지만. -
808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8:18:17(시간을 확인한다)(팝콘과 콜라를 준비한다)(착석)(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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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8:19:18일부러 안하는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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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8:21:15커플관전은 사랑이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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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8:22:5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로 안한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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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8:24:33딱히 일부러는 아니에요! 정말로!
해변의 노아 낙서를 하다가 오니까 음 뭐 이런 시간이 되어있고 그래서요... :9 -
813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8:26:40뭐 어쨌든 말했던대로 30분이 됬는데. 지호주 어때요? 일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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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8:33:17돌릴 이가 없다고 한다면 저는 별로 상관없어요! 설현주도 괜찮다고 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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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8:40:48전 좋지요.누가 선레를...
.dice 1 2. = 2
할까!
1 서련
2. 죠 -
816 설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8:41:42선레 주시겠나요~
아 사육부축제 준비 하는걸로 일상? -
817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8:42:30설현주와 돌릴때 다이스를 돌리면 거의 100%로 제가 선레를 맡는 경우가 많군요. 음. 무슨 상황을 하면 좋으려나요? 뭔가 하시고 싶은 상황이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설현의 훈련을 봐주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
818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8:43:19사육부 축제라. 그 일상으로 갈까요? 그러면? 근데 진짜로 사육부에서는 뭘 하면 좋으려나. 정말로 사육실 개방하면 되는거려나?! 일단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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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박지호 - 사육실 부근 (97813E+51) 2016. 7. 9. 오후 8:54:39성하제. 평소에는 외부인들이 잘 들어올 수 없는 인첨공이 개방되는 시기에 목화고등학교에서 시작되는 학교 축제. 이 시기에는 학생들의 지인들은 물론이고, 인첨공 밖의 사람들도 많이 들어오는 시기이다. 그런만큼 쉽게 혼란이 일어날수도 있고, 안내를 하는 이들이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저지먼트 멤버들도 바빠질 것이다. 저지먼트 자체에서 하는 부스도 그렇고, 안내도 해야하니 안 바쁠수가 없었다. 하지만 다른 동아리를 겸하는 학생들은 자신들의 그 동아리에 대한 준비도 해야하기에 훨씬 바쁜 시기가 바로 이 시기였다.
당연하지만 지호 역시, 그 부류에 해당하는 이였다. 그는 저지먼트 이전에 동물들을 키우는 사육부였다. 당연히, 사육부에서는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만 했다. 사람이 많다면 모르겠는데, 안타깝게도 사육부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한 동아리였다.
실제로 유령부원이 대다수고, 제대로 활동하는 사람은 자신 혼자밖에 없다시피 한만큼, 그는 혼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사육부 부실 안에 있는 쇼파에 앉아서 고민하고 있었다.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군."
뭔가 특별히 할만한게 없나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사람의 수가 적기도 하고, 동아리의 특성상 할 수 있는건 너무나도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령부원들을 부를 마음은 없었다.
어차피 할 생각이 없으니까 유령 부원이 된거라고 그는 판단하고 있었다. 그런 이들을 억지로 데리고 한다고 한들, 비효율적일게 뻔했다. 차라리 수고가 좀 들더라도, 자신이 혼자서 조용히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합리적이었다.
"...사육실을 개방해볼까."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신의 수첩을 꺼내서 올린 후에, 그는 뭔가를 복잡하게 많이 적으면서 나름대로 계획을 짜고 있었다.
무엇을 해야 사육부다운 뭔가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천천히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때 나타나는 그의 버릇이었다.
"...곤란하군. 정말로." -
820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8:55:10아. 이름 실수. 사육부 부실 안입니다. 원래 사육실 부근으로 하려다가 장소를 바꾸고 수정하는걸 깜빡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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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우마룽~ (68943E+50) 2016. 7. 9. 오후 8:55:35늦었지만 야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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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8:56:25마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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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우마룽~ (68943E+50) 2016. 7. 9. 오후 8:57:39넵! 안녕하세요 지호주~ ...그건그렇고 팝콘 들고계신분, 같이 돌릴래요? 그래요 거기 팝콘들고있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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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9:02:10마루주 어서오세요 :)
...혹시 저인가요? 그 팝콘들고 있는 사람..(팝콘냠냠 -
825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9:02:25"사육부 사육부 토끼에게 밥먹이자 사육부 사육부 앵무새에게 밥먹이자"
그냥 머리에 드는 생각대로 흥얼거리면서 사육부실로 간다.
다른곳 이곳 저곳 다 성하제 준비중인게 보인다.
저지먼트야 할게 뻔하고(다른곳 안전 지키기) 사육부는... 어쩐다?
"똑똑~ 제가 왔어요."
문을 두드리면서 들어가자 생각하는 선배가 있었다.
머리넘기는걸 보니 또...
"고민있어요?" -
826 우마룽~ (68943E+50) 2016. 7. 9. 오후 9:06:16네.....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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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9:08:39음... 네! 돌리죠! :D
마루주랑은 처음이네요! XD -
828 지호-설현 (97813E+51) 2016. 7. 9. 오후 9:09:58수첩에 이것저것을 적으면서 조용히 계획을 검토하던 그는 갑자기 똑똑 하는 문 두드리는 소리에 살며시 고개를 들어 문 쪽을 바라보았다. 이어 문이 활짝 열렸고 그의 눈에 비친건 다름 아닌 설현의 모습이었다.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살며시 미소를 짓고서, 손을 들어 가볍게 흔들면서 그녀에게 인사했다.
"...안녕. 여기서 만나는건 처음인 것 같군."
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전에 자신이 그녀를 사육부로 스카웃한 적이 있었고, 그녀 역시 자신의 제안에 동의를 한 적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녀 역시 사육부의 멤버라면 멤버였다. 다만, 오는 것을 강제화 하고 싶진 않았기에, 딱히 그녀가 오지 않아도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올때가 되면 올테고, 오지 않을때가 되면 안 올테니까. 사실 자신이 없을때에 몇번씩 왔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고양이 사료가 사육실 안에 있다보니, 그녀에게는 사육실 문을 열 수 있는 복사 열쇠를 하나 준적이 있었으니까. 자신이 없을때에도 몇번이고 사육실에 출입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무튼 그녀의 말, 고민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고개를 양 옆으로 도리도리 저어서 부정의 뜻을 보였다.
"...고민은 아니야. 단지, 사육부는 축제때 뭘 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것 뿐이야."
다른 동아리처럼 사람이 많으면 좋겠지만, 기껏해봐야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자기 혼자 뿐이었기에, 뭘 해야할지 쉽게 감이 잡히지 않는게 사실이었다. 그래서 기왕 온 김에, 그녀에게도 한번 의견을 묻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여기에 앉으라는 듯이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손으로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무엇을 하면 좋을지, 의견을 물어보았다.
"...사육부는 뭘 하면 좋을까? 가장 무난한건, 사육실을 개방해서 외부인들이 볼 수 있게 하는건데, 너무 단백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그렇다고 동물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으니 화려한것도 힘들고. 애초에 사람이 적으니까, 할 수 있는게 너무 제약이 돼. 좋은 아이디어 있어?" -
829 우마룽~ (68943E+50) 2016. 7. 9. 오후 9:10:10누가 선레를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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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9:12:38.dice 1 2. = 2
1.마루
2.나은
위대하신 다갓께서 정해주실겁니다 :)
근데 이러면 꼭 제가 걸리더라구요 -
831 우마룽~ (68943E+50) 2016. 7. 9. 오후 9:13:05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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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9:13:35거봐요. 제가 걸렸죠? 하하하 :D
마루주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833 우마룽~ (68943E+50) 2016. 7. 9. 오후 9:15:14딱히 없어요(결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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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9:15:47그.. 그러시군요!(결정장애22)
그럼 아무렇게나 써올게요 :) -
835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9:15:57"그러게요. 오려고 해도 계속 병원행인 일이 많아서. 누가 들으면 툭 치면 쓰러지는 병약 소녀 인줄 알겠는걸요!"
웃기네.
그런데 부실에는 나랑 지호 선배 밖에 없어.
"이럴때는 여러 모두와 같이 의논해야 하는데..."
아무도 없어.
"예전에도 말했었지만 유령 부원이랬죠? 왜 유령 부원인건가요." -
836 지호-설현 (97813E+51) 2016. 7. 9. 오후 9:26:14"...나로서는 이게 당연한 일이야."
다른 동아리는 이럴때 다른 부원들과 의논하면서 결정할 것이다. 하지만 사육부에 지금 있는 건 자신과 설현. 둘 뿐이었다. 다른 부원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모습조차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유령부원들이었다.
딱히 억지로 부를 이유는 없었다. 억지로 불러봐야 일도 잘 안할테니, 그럴 시간에 자신이 더 확실하게 일을 처리하는게 편하다면 편한 일이었다. 거기다가 유령부원화가 되는 것도 이해 못할 일이 아니었다.
"...유령부원이 많은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너도 나와 만나기 전엔 이곳에 관심이 없었다로 설명하면 되겠지."
특별히 뭔가를 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동물을 돌보기 위한 목적의 동아리. 그곳이 바로 사육부이다.
자신은 동물들을 돌보는 것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기에 이 동아리에 확실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들어왔지만 자신 같은 생각을 가진 이는 극히 소수일것이다. 실제로 동물을 돌보는건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많았다.
밥을 주는 것도, 사육실 내부를 청소하는 것도, 사육실 내부를 점검하는 것도, 동물의 상태를 살피는것도 전부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유령부원이 늘어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사정을 잘 알기에 그는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애초에 원망할 이유도 없었다.
"...할 의지가 없는 이들을 부를 마음은 없어. 그럴바에는 혼자 하는게 더 편하니까."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조용히 말을 한 후에, 그는 살며시 자신의 옆에 앉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서는 아주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놀러오고 싶으면 마음껏 놀러와. 여긴 적어도 나 혼자밖에 없는 곳이니까. 물론 너도 사육부 부원이니 못 올 이유도 없고." -
837 박나은-부실 (04226E+49) 2016. 7. 9. 오후 9:26:42성하제를 며칠 앞두고, 주변은 시끌벅적하고 바쁘게 돌아갔다.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바쁘게 준비하는 모습에 비해 자신은 조금 한가했다.
아니, 조금이 아니라 꽤 한가했다. 저지먼트부가 무엇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별다른 말이 없었으니...
지금은 대기하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다.
"...으음, 저도 뭔가 해야할 것 같네요."
성하제 준비를 한다며 바쁘게 뛰어나간 친구를 배웅하고서 중얼거렸다.
이대로 복도에 서있으면 다른 사람들의 방해가 될 것 같고, 기숙사로 가자니 뭔가 허전한 느낌.
잠시 그 주변을 서성이던 발걸음을 결국 부실을 향해 돌렸다.
아무것도 하지 않느니 차라리 부실에 가서 뭐라도 하는 쪽이 훨씬 나았다. 적어도 자신에게는.
부실 문 앞에 도착해, 짧게 두어번 노크를 하고 문손잡이를 돌렸다.
다행히 열려있었다. 잠겨있으면 어쩌지 하고 고민했었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실례합니다..."
부실 안은 밖에 비해 조용한 공기가 감돌았다.
어쩐지 동떨어졌단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하며 소파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무난하게 부실! :3 -
838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9:33:46아까전부터 생각했던거지만 역시 다들 축제때문에 들떠있네요..... 정말로 신기할정도에요, 작년만해도 이런건 생각치도 못했었는데...역시 건강이 좋아지면 많은게 달라지네요! 남은 잡무를 부실에서 처리하던 도중, 부실에 선배님들이 남겨놓은 코스프레 옷들이 있었습니다,.... 메이드는 제작년때문에 그렇다고쳐도. 웨딩드래스같은건 왜있는지 모르겠네요....하지만 흥미가 조금 동합니다.
문을 살짝 닫고, 신부용 가터벨트에 살짝 다리를 넣고 웨딩드레스를 입어봅니다. 화사한 하얀색이 혼자 봤을때에도 그랬지만, 더욱더 눈부십니다. 부케를 집어들고 면사포를 쓰면서 거울앞에 있었던 그때... 노크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파밑에 급히 숨었지만......소파쪽으로 천천히 걸어오고있습니다....어쩔수 없....죠
"안녕...하세요?" -
839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9:39:23"그렇구나. 결국 뒤에 귀찮아져서..."
약간 씁슬하다.
아닌척 해도 누군가 자신과 같은 공통을 가지고 있으면 좋아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다. 나도 물론이고.
그리고 마음을 언제나 꾹꾹 눌러두는 선배도 다르지 않을거다.
"그래도. 선배는 가끔 누군가 오길 기대는 하고 있는거죠."
"다른 사람도 자신이 동물을 사랑해주고 보살펴 주는걸 보고 싶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누군가 외면한다면 당연히. 슬플거 아니예요."
이곳에... 내가 오길 잘했네.
"그러니까 저도 매일 올게요. 지금까지는 사정이 있어서 잘 못왔지만. 저도 동물은 좋아하고 무엇보다 선배도 같이 동물을 사랑해 줄사람이 생길테니 기분 이 좋아질거 아니예요." -
840 박나은-우마루 (04226E+49) 2016. 7. 9. 오후 9:46:18"아, 누군가 계셨나요? ....어머?"
부실 안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복장이 눈 앞에 있었다.
화사한 하얀색이 눈부신 웨딩드레스. 면사포와 부케까지 완벽하게.
이곳이 예식장이었으면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칭찬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쁜 드레스였다.
다만.. 이곳은 저지먼트부 부실이었다. 애초에 학교다. 고등학교다. 그 누구도 헷갈리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고등학교다.
"음.. 그게... 그... 잘 어울리시네요."
어울리기는 잘 어울리니 일단 말했지만 나은이의 뇌내는 조금 혼란스러웠다. 혼란 나우!
아니지, 발상을 전환해보자. 저지먼트부가 이번 성하제에서 할 무언가의 준비일지도 모른다..!
축제를 앞둔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쪽이 훨씬 타당하게 느껴졌다. 그렇다. 이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저지먼트부의 활동인 것이다!(아닙니다)
"...아. 그렇군요. 그래서 저는 뭘 하면 될까요?"
혼자서 뭔가 멋대로 납득하고, 자신은 무엇을 하면 될 지 물어보는 나은이였다.
애초에 일을 하러(...) 부실에 왔으니, 마침 잘 됐기도 하고. -
841 지호-설현 (97813E+51) 2016. 7. 9. 오후 9:47:02"...그런게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
자신을 걱정하듯이 말하는 그녀의 말에 그는 살짝 웃으면서 괜찮다는 듯이 그녀의 어깨를 부드럽게 토닥여줬다. 물론 누군가가 새로 들어오고, 누군가가 자신처럼 동물을 좋아해준다면 아마도 기분은 좋을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강요할 수 없는 일이다. 애초에 자기 자신부터가 누군가에게 강요를 받아서 하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었으니까. 강요받아서 동물들을 돌보고, 동물들을 좋아하는 이는 아무리 부원이 없다고 해도 받고 싶지 않았다.
그런 의지 없는 이와 일을 하느리, 조용히 혼자서 일을 하는게 100배, 1000배 나은 일이었다.
물론 정말로 의지가 있는 이가 들어온다면 이야기는 달랐다. 아마도 기분 좋게 누군지 모를 그 사람과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다시 한번 살짝 미소를 내비쳤다.
"...너하고 대화를 하면 자꾸 나도 모르게 미소가 나오는군. 이래보여도 감정을 숨기면서 사는건 꽤 익숙한데 말이야."
진담이었다.
오랫동안 타인에게 벽을 쌓고, 감정을 내비치지 않고 살았기에, 감정을 숨기는건 그에게 있어선 정말로 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정작 그녀와 대화를 하면 감정이 잘 감춰지지 않았다. 그러기에, 스스로도 자꾸 웃게 되었다. 아마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보면, 자신을 아는 이들은 누구냐고 기겁을 하면서 묻지 않을까?
"...무리는 하지 마. 매일 안 와도 괜찮아. 한번씩 찾아와도 난 기쁘니까 말이야. 고마워."
살며시 웃으면서, 그녀의 얼굴에 살짝 자신의 얼굴을 가져간 후에, 부드러워보이는 볼에 살짝 입을 맞춰준 후, 그는 살며시 거리를 띄웠다. 얼굴이 살짝 빨개지는걸 느끼면서, 그는 다시 수첩쪽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다시 본론으로 가도록 하지. 뭔가 아이디어 있어?"
애써 태연한척 하면서, 그는 손에 쥐고 있는 볼펜을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
842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9:48:23개애애앵시이이인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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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9:49:58하루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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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지호-설현 (97813E+51) 2016. 7. 9. 오후 9:53:38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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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9:54:46"네.....있었네요..하하....."
일단 당황할정도로 당황해서 말을 더듬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말을 잇습니다. 에초에 이런타이밍에 사람이 들어오다니, 예전에 유행했던 미연시인가요.....하아... 일단 면사포, 부케까지 확실하게 착용했으니 뭐라 할 말은 없네요... 전적으로 문을 안잠근 제 잘못이니까요... 라고 한숨을 쉬며 납득을 하려는때에, 저도 예상치 못한 공격이 들어왔어요. 자...잘어울린다뇨?! ...그렇게 남한테 들으면 제법 부끄러운데요......우우....
"네.........부끄럽네요..."
저도 모르게 얼굴을 붉혀버렸어요... 그리고 무엇을 하면 되냐니.....저지먼트의 홍보자료로 삼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확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럼, 죄송하지만 저기있는 턱시도로 갈아입고 와주세요!....아마 저기있는 칸막이를 이용하시거나, 여자화장실로 가셔서 갈아입으시면 될거에요."
라고 말하면서 옷을 내밉니다, 전형적인 무채색 정장, 포인트라곤 갈색 넥타이와 넥타이 핀밖에 없는. 기본적인 정장입니다. 사이즈는 대충 눈대중으로 쟀지만....상관 없겠죠.
"그리고 사진을 찍을거에요, 잘부탁드려요.....문구는 그는 그녀, 그녀는 그. 목화고에 어서오세요....정도? 가 좋을것같네요"
홍보용 자료로 쓰는거니까, 이정도 자극은 있어야겠네요 -
846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9:55:51>>845
그렇게 말하며 가발을 찾습니다. 이왕이면 장발인쪽이 더 좋을테니까요 -
847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9:57:52선배가 볼에 입을 맞추니 나도 얼굴이 약간 빨개졌다.
"매일 와서 볼에 한번쪽 이면 매일 와야 겠는데요."
약간 쑥스러워서 내 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이디어라..."
으으음... 사람들이 너무 와서 쓰다듬는것도 동물에게 스트레스가 될수 있다는것을 들은적 있다.
"으음... 이곳에서 쓰지 않거나 재고가 많은것을 애완용품으로 판다던가?"
"개방해서 쓰다듬 많이 받아도 크게 스트레스 안 받는 동물들을 만지게 해준다던가?" -
848 박나은-우마루 (04226E+49) 2016. 7. 9. 오후 10:07:36"네, 네? 턱시도? 네?"
저는 여자니까 웨딩드레스 쪽 아닌가요? 라고 하려다 멈칫했다.
음, 아마 지금 당장은 웨딩드레스가 한 벌 뿐이고, 남은 것은 이 정장 뿐일지도.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늦게 온 자신이 순순히 입을 수 밖엔.
"앗, 사진 촬영인가요. 그렇군요. 그러면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문구는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갈아입으러 다녀오기로 했다.
여자화장실로 총총 들어간 후, 몇 분 뒤....
"다녀왔습니다. ..저어, 어떤가요? 괜찮아 보이나요?"
조금 머뭇거리면서 부실로 들어왔다. 정확한 치수를 재서 만든 옷이 아니기에 조금 헐렁한 감이 있기에 걱정되었다.
무채색에 포인트는 갈색 넥타이 뿐. 조금 칙칙한 것 같지만 웨딩드레스의 옆에 선다면 이 정도가 딱일지도. -
849 지호-설현 (97813E+51) 2016. 7. 9. 오후 10:09:16"...아무리 그래도 매일 하진 않아."
매일 하게 된다면 자신이 아마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할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는 부드럽게 미소 지은채로 고개를 살며시 양 옆으로 저었다. 가끔이라면 해줄지도 모르겠지만 매일매일은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였다.
물론 싫은 것은 아니었다. 단지, 매일 하게 되면 자신이 여러모로 제어가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자고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이 있으니까 그는 어느정도의 절도는 지킬 생각이었다.
"...그래도 가끔이라면 입맞춤도 상관은 없겠지. 너 이외에는 할 생각도 없는거니까."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려서 수첩쪽을 바라보았다. 조금 부끄러운지 그의 얼굴은 살짝 물들어있었지만, 그래도 굳이 티는 내지 않았다. 평소처럼 감정을 감추면서 부끄러움을 그는 꽁꽁 감추고 있었다.
굳이 그녀 앞에서는 감정을 감출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감추고 싶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역시 남자친구로서는, 든든하면서도 멋진 모습만 보이고 싶은게 사실이었으니까.
이어 그는 그녀가 제시하는 아이디어들을 천천히 수첩에 적기 시작했다.
1.쓰지 않거나 재고가 많은 것을 애완용품으로 판다.
2.개방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을 동물들을 만지게 해준다.
그는 이 둘 중에서 한다고 한다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곰곰히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물론 1번을 하면 차후 활동비도 벌수 있을테니 좋을것 같긴 했지만, 곧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서, 1번 안 위에 들고 있는 볼펜으로 가로로 길게 선을 그어버렸다.
그리고 2번 안에 크게 동그라미를 치고서 살며시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2개를 천칭 위에 올린 결과, 기운 것은 다름 아닌 2번 안이었다.
"...파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언제 쓰일지 알 수 없는 물건들이 많으니까. 일단은 가지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고서, 그는 수첩의 페이지를 넘긴 후에, 여러 동물들의 이름을 나열하면서 적기 시작했다.
"...물론 어떤 동물이건 스트레스를 안 받는건 아니겠지만, 고양이와 개는 좀 덜하긴 하지. 하지만 다른 동물들도 조금 개방을 해서 철저한 관리 하에 관람시키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도와줄 수 있어?"
이건 확실히 혼자서는 하기 힘든 일이었다. 자신이 24시간 계속 대기하고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러니까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옆에 있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서 한가지 미끼를 더 던졌다.
"...축제가 잘 끝나면, 데이트 해줄게." -
850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10:15:33"저는 매일 아침 모닝♥키스 정도는 해줄수 있는데요. 아후후후."
서로 얼굴이 빨개졌다.
쑥스러움도 있지만 기쁨도 많다.
"하긴 팔면 예기치 못한때에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역시 쓰다듬게 풀어주는게 좋겠네요."
어쩔수 없지.
"그런데요 여기에 동물이 뭐뭐가 있는거예요? 여기 잘 둘러보질 못해서."
고양이 개 토끼 앵무새는 알고... -
851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0:18:41"남자가 여자옷, 여자가 남자옷, 이런부분의 갭이 인기를 모으는거랍니다... 그리고 굉장히 예뻐요. 잠깐 화장해드릴게요"
코스프레용 화장품을 꺼내서 책상에 늘어놓습니다. 대충 물티슈로 피부를 닦고 기초화장을 지운뒤, 처음부터 화장을 다시합니다. 턱은 뾰족하게, 눈은 강렬하게. 콧대는 살짝 높게, 피부는 너무 하얗지 않은 말그대로 뽀얀 살색으로. 그리고 샤프하고 중성적 이미지를위한 눈가의 펄과 라인을 그린뒤, 눈썹을 조금더 짙게 그립니다.
"이제 그럭저럭 끝났어요....제 화장은....뭐 기초화장만 하고 찍으면 될것같아요"
기초화장만 간단히 한 뒤 부케를 놓고, 카메라를 삼각대에 세팅 한 뒤, 하얀 벽쪽에 다가갑니다.
"여기에서 서있어주세요!"
은박 돗자리와 알루미늄 호일을 형광등 주변에 둘러 이쪽에만 빛이 집중되게 한 뒤,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플래쉬를 바닥쪽으로 약간 향합니다. 이걸로 오케이에요...
"뭐 포즈 취하고싶으신거 있으신가요?" -
852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10:19:29핳ㅎㅎ하하ㅏ하하하하하하!!!!!!!!!
술판이다 술판이야 하하하하하핳ㅎㅎㅎ하하하ㅏ..
아니 나 금주중인데 ㅠㅠ 하루 죽어여 -
853 박나은-우마루 (04226E+49) 2016. 7. 9. 오후 10:24:39"네? 아.. 자, 잘 부탁드립니다?"
갭..? 잘 모르겠지만 일단 화장을 해준다는 말에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했다.
화장이라면 기초 정도는 하는 편이지만, 어쩐지 지금은 본격적으로 하게 될 것 같다.
조금 안절부절하면서도 일단 얌전히 몸을 맡겼다. 남이 해주는 화장이라니 처음이라 뭔가 좀 묘한 느낌이 든다.
"아, 어, 저기... 뭔가 굉장하네요. 사진관 같아요."
은박 돗자리(어디서 나왔지?), 알루미늄 호일(정말로 어디서 나왔지??)로 스포트라이트마냥 빛이 집중되게 만드는 것에 깜짝 놀란다.
굉장하지만 뭔가 이상한 방향으로 굉장한 느낌. 사진사? 이분은 사진사셨던건가요?!
"포, 포즈요? ...음... 저는 이런 건 잘 몰라서... 처음이기도 하고요..."
잘 모르겠네요... 하고서는 소매를 조금 만지작거렸다.
뭔가 여러가지로 굉장한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것 같아 정신이 없기도 하고, 정말로 잘 모르기도 했다.
사진이라면 언제나 정자세로 증명사진 찍는 것 마냥 찍어서 그런지, 막상 포즈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오는 것이다. -
854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0:25:35하루주 음주 참치중이신가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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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지호-설현 (97813E+51) 2016. 7. 9. 오후 10:26:56"...그런 발언을 하면 부끄럽지 않은거야? 넌?"
정말로 당돌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저돌적이라고 해야할지, 그것도 아니면 적극적이라고 해야할지.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그는 한방 먹었다는 듯이 작게 웃기 시작했다. 첫 만남때도 그랬지만 정말로 그녀에겐 당해낼수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어쩌면 차후에도 계속 붙잡혀살지 않을까 생각을 살짝 하긴 했지만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그는 떠올렸다.
일전에도 그랬듯이 자신이 길을 잘못 나가면 그녀가 붙잡아주고, 그녀가 길을 잘못 나가면 자신이 붙잡아주고. 그런 관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질문에 답을 해주기 시작했다.
"...고양이와 개, 토끼, 앵무새, 돼지, 닭, 병아리. 그리고 최근에는 다람쥐도 한마리 들어와서 살고 있는 것 같더군. 안쪽으로 가면 페럿도 있어."
말을 하면서, 그는 수첩에 동물들 종류를 하나하나 기록하기 시작했다. 페럿은 조금 관리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외의 다른 동물은 조금만 주의를 하면 충분히 개방해도 괜찮을것 같다고 느끼면서 그는 살짝 장난끼를 섞어서 한마디를 더 덧붙였다.
"...개인적으로는 알파카나 코뿔소 같은것도 키워보고 싶어. 무리지만."
나름대로 농담 아닌 농담을 하면서 피식 웃은 다음에 그는 수첩에서 눈을 때고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되물어보았다.
"...너는 뭘 키워보고 싶지?" -
856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10:27:30아냐 나 술마시고 참치하면 분명 사이코패스 하루로 나타날거야.
그리고 금주중이야아아 어아아 -
857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0:28:39하지만 술판이라니... 설마 금주중인데 술판에 끌려가신...?
.....힘...힘내세요... -
858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0:29:14하루주가 폭주해버렸어! (동공지진) 금주인데 술판이라니..그거 되게 힘들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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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0:29:34"네...잠깐만요? 사진관같은 거창한건 아니에요.... 주변에 있는걸로 급조한거니까요"
보통 부실에 돗자리 한두개쯤은 있고, 요리하다 남은 호일같은것도 많으니까, 급조할순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이상한걸요?표정이 굳어있어요.... 코스프레는 처음인것같네요
"그렇게 긴장하지 마세요...그냥 편하게 있는게 나을거에요."
굳이 미소지으라는 말은 하지 않지만...저렇게 굳어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곤란한걸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아하!
"붸에에에에"
웃긴 표정을 지어서 저분을 웃게 만들어봐요! 그럼 저분도 긴장이 풀리시겠죠? 포즈는 적당히 연인같이 서있으면 되니까요, 긴장푸는게 먼저에요.
"포즈라고하면....대표적인 웨딩사진으론 공주님 안기, 포옹, 팔짱, 키....스 등이 있죠, 뭐 일단 코스프레 촬영이니 가볍게 할거지만요, 이 다섯개 컨셉으로 가보죠"
타이머를 건드리고 와서 부케를 들고 껴안깁니다 -
860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0:31:54재송함니다 우ㅜㄴㄹ래 오늘 이벤트 햇어야 했는대 제거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ㅇ을 마셔ㅓㅅ 정시니없어요 스어나ㅜ그르ㅠ그런데 기분은 되게 좋에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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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0:32:54세상에.. 캡틴이 취해버렸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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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0:37:21아녀ㄴ뇨 안취해써요 진짜로 응 이짇 밤은 시작도ㅠ안햇는대 벌써 취할르가 없젆앙ㅅ 아 아니아 다시 ㅅㅇ각해보닠가 취한거 같아요 어 큰일이더 막 비을밍글 돌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ㅏ아아아아앙아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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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10:38:24거봐!!! 우리 스레는 음주스레야!!
아핳ㅎㅎ하ㅏ하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
은 금주 집어치워야지. 딱 한잔만 마셔야지. ㅇㅇ. 어머니께서 따라주신 술은 절대 거부 못ㅎㅎ햏ㅎㅎㅌㅌㄴㅊㄴㅋㅋㅋㅋ -
864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0:38:39세상에 캡틴... 엄청 취하셨잖아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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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10:39:17"부끄러울수도 아닐수도 있지요~"
오히려 이런건 왠지 기분이 좋다. 차회 예고 같은 느낌이라서 일까. 어쨌든 재미있고 훈훈한 느낌이 차오르는 기분이라 좋다.
"패럿? 그게 뭐죠? 해적?"
모르는 동물이네. 해적의 영어단어랑 비슷하다.
"그런가요. 제가 키우고 싶은건 선-"
읍.
...
"배가 키우고 싶어하는 코뿔소 같이 커다란 음 음 사자를 키우고 싶네요." -
866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0:39:33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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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0:40:27ㄴㄴ 이러캐 눈을 간고 타자을 치면 어지러운게 덜해서 훨씬 잘쳐뎌요ㅎㅎ 지금 술마시다가 잠ㅁ간 나왔늗대ㅠ와 진짜 덥네요ㅋㅋㅋㅋ 날ㅋ시 미쳣다미쳐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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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박나은-우마루 (04226E+49) 2016. 7. 9. 오후 10:41:51"그치만... ...후, 후후후... 뭔가요 그 표정은... 아하하하..."
붸에에에에 하는 소리와 함께 지은 표정에 그만 웃음이 흘러나왔다. 아 그치만 정말 웃지 않고서는 못 배길 그런 표정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포즈에 대한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음....
공주님 안기라, 자신의 레벨이 높았으면 능력을 사용해서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고작 페트병 한두개를 들 정도의 힘 뿐이었다.
그렇다고 능력을 안쓰고 온전히 피지컬로만 공주님 안기? .....무리입니다. 네 기각.
포옹은.. 괜찮을까요? 포즈 자체가 생소하기에 좀 그렇긴 하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요.
팔짱은 가장 무난한 포즈겠네요. 일단 생각해두고... 키스는... ...무리에요. 그건 같은 여자끼리라도 무리에요...!
생각을 끝낸 다음에야 깨달았다. 다섯개 전부 가는건가요?!
당황해서 허둥지둥 마루를 부르려고 하지만 이미 늦었다.
"아와아아 잠까.. 잠시만요..?! 으아?!"
뭔가 카메라를 조작하고, 부케를 들고 와서 껴안기는 마루를 어떻게든 받아들...려고 하지만...!
.dice 1 2. = 1
1. 어-예 성공!
2. 놉. 실패야. 안돼. 돌아가. 안바꿔줘.
//공주님안기라니.. 과연 나은이는 마루를 들 수 있을것인가(두둥 -
869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0:43:04호에에ㅔㅔㅔㄱ 나은이 힘 세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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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10:44:48ㄴ나은이 부럽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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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0:46:14저는 술에 취햇기 때믄에 이만 가보겟습니다ㅔ 이따가 다시올게요 그럼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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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0:48:32재밌게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캡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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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0:48:37"하핫 웃었어요! 그런느낌이 좋은거에요.....그리고 키스신은 카메라에서 봤을때 입맞춤 하는것처럼 보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렇게 긴장할 필요 없어요. 그냥 코스프레일 뿐이니까요.....뭐 남자랑 여자가 이러는것도 좀 희귀한 케이스긴 하지만."
보통 남녀가 서로 다른역할을 맡아서 코스프레하는건 드무니까요. 뭐 그래도 사진기는 돌아갔으니.....가볍게 하면 되겠죠?
뛰어들어서 껴안을 때, 갑작스럽게 세상이 바뀌었어요. 솔직히 말해 포옹자세 먼저 할생각이였는데 공주님 안기 먼저라니?!?!
"잠.. 잠깐만요?!"
당황에서 얼굴을 붉힌채 당황해서 카메라를 봅니다.....한쪽 발에서 구두가 벗겨질것처럼 되어버렸어요...
"포옹포즈 먼저 하려고했는데....그렇게 낚아채시면.... 조금 두근거렸다구요 하아......"
진짜로 무서웠으니까요. 솔직히 직접 말하긴 뭐하지만, 상당히 가벼운편이라곤 해도..... 이런자세에서 공주님 안기를 당할줄이야....
"사진은 잘나왔네요...다행히" 미소를 지으며 당황하는 부부....흠....컨셉샷으로 쓸만해요...
"다음은 무슨포즈로할까요?" -
874 박나은-우마루 (04226E+49) 2016. 7. 9. 오후 10:51:35...성공했다!
제대로 된 공주님 안기라고 불러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은 찍혔다.
사실 너무 급하게 하느라 제대로 했는지 안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쨌든 성공은 했고.
"아앗, 죄송해요! 제일 먼저 말씀하신게 그거라서, 그것부터 하실 줄 알고..."
이쪽도 충분히 두근거리기는 했지만, 설렘의 의미라기보단 뭔가 급박한 상황에서의 심장박동이란 느낌이었다.
조금 오해가 있었긴 했지만, 일단 하기는 했으니까 오케이입니다!
"그, 그러면 다음을 포옹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어쩌다보니 순서가 바뀌었지만 어쨌든... -
875 지호-설현 (97813E+51) 2016. 7. 9. 오후 10:51:52"...페럿은 족제비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야.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는걸 추천하지."
그녀의 물음에,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수많은 동물사진들 중에서 페럿 사진을 꺼낸 다음에 직접 그녀에게 보여줬다. 자신이 이러쿵저러쿵 묘사하는것보다, 직접 보는게 더 빠를것 같다고 판단한 후에 나온 행동이었다.
어디까지나 그는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선호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정말로 그의 입장에선 이것만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도 없었다. 한번 보는 것의 힘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었다.
수많은 연구 결과에서도 보는 것의 힘은 이미 증명되어 있었다.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객관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방법이었다.
"...사자라. 동물들이 다 잡아먹히겠군. 그건."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녀가 사자를 키우고 싶다는 말에 그는 대답했다. 물론 동물을 키우고 싶은 이로서 사자는 한번쯤은 키워보고 싶은 동물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무리가 많은것도 사실이었다.
물론 먹이가 부족한건 아니었다.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면, 먹이는 금방 해결할 수 있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온 후에 능력으로 크게 키워버리면 그만이었으니까. 다만 일개 학생이 사자를 키우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기에 그는 깔끔하게 그 욕망을 포기하기로 했다.
"...뭐, 축제때의 방침은 동물들을 개방하는 쪽으로 생각해보도록 하지."
생각을 끝마치고서,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첩을 닫고 자신의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어버렸다. 어떻게 개방을 해야할지는 천천히 기숙사에 가서 생각해볼 마음이었다. 지금은 그것도 있지만, 자신의 여자친구를 챙겨주는것도 중요했으니까.
늘 그랬듯이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는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그는 초콜릿을 하나 꺼내서 그녀에게 내밀었다. 한번은 이런 변칙구도 괜찮을것 같았기에 준비해둔 물건이었다.
"...오늘은 초콜릿이야. 매번 사탕만 먹으면 질리잖아?" -
876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0:52:50캡틴이 내일 저 레스를 보고 과연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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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0:53:21그런데 저지먼트부 정말로 뭘 하길래 웨딩 사진 촬영을 하는거죠..?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아니 설마 진짜로 축제때 홍보용으로 쓰는 건 아니겠죠... 설마... 설...ㅁ... -
878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0:54:15>>877
지호:...나는 작년에 1학년이었기에 몰라. 지금 3학년인 선배들에게 묻는걸 추천하지. -
879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0:55:25쓸겁니다, 에초에 부실에 쳐들어온 나은이가 나빠요!!(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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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0:57:19에에에에엑 ◎□◎!!!
진짜로 쓰는거에요?! 그보다 작년에 대체 뭘 한거죠 저지먼트부!? -
881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10:58: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유없이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ㅌㅊㅌㅌ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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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0:59:30에초에 그걸 전제로하고 촬영한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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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0:59:41그것보다 진짜로 무슨 홍보에 쓰이는거죠?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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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1:00:43아니 진짜 무슨 홍보용이에요?! 저지먼트부 대체 성하제에서 뭘 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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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1:05:25아 레스 못봤....지금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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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1:11:13"그럼 요즘 유행하는 구도에요....여기서 약 30도각도로 기울여주시고.... 한쪽팔로 제 어깨를 감싸주세요. 그럼 제가 수줍은듯이 양손에 부케를들고 살짝 파고들게요"
아까전과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포즈구성을 말해놓고 타이머를 켜고 옵니다. 하나, 둘, 셋. 찰칵!
빛의 반사량도 만족스럽고 원체 모델이 좋다보니 아까전부터 좋은사진밖에 안나오네요....한번에 이렇게 찍기도 힘든데요....
진짜 코스프레에 소질이 있는것같네요....
"아차....우리 통성명을 안했었네요.... 저지먼트 지원담당. 1학년 레벨0, 우마루라고해요 잘부탁드려요"
이렇게 말하면서 카메라를 다시 봅니다.... 그리고 아까전 찍힌 사진을 다시 보여줍니다.
"이정도면.... 포옹구도는 완료일까요? 아까전 공주님안기도 조금 아슬아슬하게 좋은느낌이였는데" -
887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11:12:52다행히도 선배는 내가 중간에 말을 멈추고 자연스럽게 이어나간걸 눈치 못챈거 같다.
만약 알아챘더라도 그건 99% 진 아니 농담이다!
"귀엽네요! 부들부들해 보여요."
귀여워라~ 쓰다듬 많이 받겠네.
개방으로 일단 정해진듯하다. 이 귀여움이면 성공이야!
그때 갈색의 맛있는 초콜릿이 내밀어 졌다.
"와- 이번에는 초콜릿이네요?"
맛있지 초콜릿.
"초콜릿에 사탕 들어있는것도 있다던데. 선배 들어본적 있어요?"
우물우물 먹으면서 물었다. -
888 박나은-우마루 (04226E+49) 2016. 7. 9. 오후 11:17:35"이.. 이렇게 말인가요? 으음..."
시키는 대로 포즈를 취한다. 어... 역시 조금 어색하다. 그래도 여러번 찍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할지.
애초에 사진을 많이 찍는 편도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다시 여러번 찍어야 하면 상당히 번거로울테니까...
"앗, 그러네요. 저는 1학년, 박나은이라고 합니다."
지원담당도 있었던건가,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아직도 저지먼트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까..
아까전 찍힌 사진을 보여주기에 시선을 그리로 돌렸다. 어머, 이건... 꽤 괜찮은 느낌이네요.
"그런가요? 그러면 다음은 팔짱인가요..."
지금까지 하던 포즈 중에서 제일 쉬울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야, 팔짱이면 어려울 것도 없는 포즈니까.
게다가 여자들 사이에서는 친구들과 자주 하는 일이기도 하고. 포옹이나 공주님안기에 비하면 어색하지도 않다.
다음 포즈만큼은 자신있어요! 하는 기분이 얼굴에 나오듯, 조금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
// 네 그렇습니다. 나은이는 지금 마루룽을 여학생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9 -
889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11:23:34금주 때려쳤다!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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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지호-설현 (97813E+51) 2016. 7. 9. 오후 11:23:58"...알고 있어. 먹어본적도 있고."
그녀의 물음. 초콜릿에 사탕이 들어있는 것에 대해서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달콤한 것을 좋아해서 자주 찾아다니다보니, 먹어본적도 몇번 있는 것이었다. 물론 자신은 사탕을 더 좋아하기에,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다.
사탕은 사탕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다. 그러기에, 그는 지금도 이렇게 딸기사탕 하나를 꺼낸 후에 포장지를 까고서 입 안에 쏙 집어넣었다. 입 안에서 딸기 과즙을 천천히 즐기면서 그는 살짝 웃어보였다.
"...다음에 원한다면 사줄게."
어디서 파는지도 일단은 알고 있다. 단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사러가는 길에 잠깐 사는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다음에 달콤한 것을 한번 사주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슬슬 동물들에게 식사를 챙겨줄 시간이었다. 식사를 챙겨주는건 나쁘지 않았지만, 안을 청소하고, 혹시 내부에 문제가 없는지, 동물들의 상태가 이상한곳은 없는지 체크를 하는 귀찮은 작업도 덩달아 할 시간이었다.
"...슬슬 동물들을 보러 갈 생각이야. 너도 같이 올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설현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살며시 미소를 짓고서 그녀에게 제안을 해보았다.
"...만약 봐준다면 나도 고마울것 같군. 정말로."
//살짝 여기서 막레 부탁드리겠습니다! -
891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1:24:01너무 당당해요 하루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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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하루주 ◆tt8iCvOr6o (28297E+47) 2016. 7. 9. 오후 11:24:55괜찮아 금연은 성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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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11:27:21"약속한거예요? 사탕 초콜릿."
흐흠. 이걸 어떻게 해볼까.
"같이 데이트로 사러 나가죠. 사주지 말고 같이 사요."
기회가 있으면 바로 문다! 이것이 나의 방침!
선배를 따라 나서며 말했다.
"물론 같이 갈게요."
"방금 약속했으니까 지켜야죠? 헤헤."
동물 돌보는건.
재미있다.
/막레! 수고했어요! -
894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1:29:47ㅋㅋㅋㅋㅋ 역시 설현이는 엄청나게 적극적이네요. 다음번에 만날때 초콜릿 키스 같은거 시도한다거나 그런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적극적인 설현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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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1:30:10"하라쇼~ ....팔짱정도야 뭐....간단하죠."
살짝 옆으로 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포즈가 잘 잡히진 않네요....
"흠....나은양, 그렇게하면 연인보단 친구사이로 보이지 않을까요?....그리고 제가 여자역할이니까 이쪽에서 매달리는 느낌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흠....그리고 여태까진 신경쓰진 않았지만....이런구도로가면 너무 평평한게 조금 신경쓰여요.. 다른 각도에선 부각되진 않았지만.이 각도에선 웨딩드레스가 조금 헐렁이는게 눈에 보이는걸요...일단 여성용으로 제본되어서 가슴쪽이 헐렁하니까.흐음.....조금 고전적인 방법이지만...이런것밖에 없겠네요.
"잠깐만요"
팔을 꽉 껴안아서 가슴쪽이 아예 나은의 팔에 가려 안보이게 셋팅합니다. 이럼 헐렁한것도 눈에 띄이진 않겠죠.
"하나...둘"
찰칵! 이번에도 좋은느낌이에요 -
896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1:30:14아씨 토할거같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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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1:31:06캡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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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11:31:23캡틴 벌써 술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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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1:31:28하루주, 술마시다가 훅가요......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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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1:32:32캡틴,....술주정 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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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1:32:58캡틴. 술 드시고 무리하시면 속 다 버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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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후 11:33:24읭 마루주가 깨워주리라 믿엉
농담! -
903 설현 - 지호 (87601E+44) 2016. 7. 9. 오후 11:33:49>>894
오옷! 그거 좋다!
하지만 하고 나면 내 손가락이 실종될거같다. -
904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후 11:34:02캡틴...
.....토는 예의있게 다른곳에서.. (시선회피 -
905 캡틴 ◆1lucdq238k (65802E+50) 2016. 7. 9. 오후 11:35:55아니아니 술깬건 아닌데 좀 쉬다가 뭐냐 몇번 엄청 속 게워내고 좀 괜찮아졌어 그냥 딱 엄청 마셔서 죽을거 같은데 정신은 말짱하고 아니 근ㄷ 솔직히 말짱하진 않아 아무튼 딱 기분좋게 와아아아 한 상태야 근ㄷ 뭐냐 그 아 아무튼 더 마셔야댐 모르겤ㅅ자 먹고 죽는거지뭐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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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1:35:57하루주~... 진짜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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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나은주 (04226E+49) 2016. 7. 9. 오후 11:37:48캡틴도 하루주도 조심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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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지호주 (97813E+51) 2016. 7. 9. 오후 11:40:09캡틴의 말투가 반말어조로 바뀐걸로 보아 지금 캡틴은 제정신이 아닌듯 합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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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박나은-우마루 (04226E+49) 2016. 7. 9. 오후 11:43:24"그런가요? 그치만 보통은 이렇게 하는데..."
그야 친구랑만 해봤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어쨌든 지금 마루가 말하는 게 잘 이해가 안갔다.
와닿지 않는다고 할까.. 잘 모르겠다고 할까... 어떻게 해야할까...
고심하고 있자니 마루쪽에서 해결책을 내놓았다. 보통 해오던 팔짱과는 다르게 팔을 껴안기는 느낌.
"이렇게도 하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이렇게 이번 포즈도 촬영이 끝났다. 음. 잘 모르겠지만 수월하게 끝나가서 좋네요! -
910 하루주 ◆tt8iCvOr6o (43792E+50) 2016. 7. 9. 오후 11:44:10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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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1:51:58"연인의 팔짱은 느낌이 다르니까요~. 남은게....마지막 하나인가요....키스씬......잠깐만요. 이건 리허설을 해야할것같아요"
신부쪽이 더 크니까.....뭔가 위화감이들어요..... 그렇다고 키높이를 신게 할수도 없고.... 일단 리허설먼저 해야겠죠?
일단 나은씨의 턱을 잡아 살짝 이끌어옆으로 튼다.
"이각도로하면 입술이 아슬아슬하게 안보여요...그리고 여기서 두가지로 할건데, 첫째는 제가 여기서 무릎을 굽히고 한쪽발을 들거에요. 여기에 맞춰서....코를 여기 광대뼈 부분에 맞춘다는 느낌으로 얼굴을 겹쳐주세요....두번째는 제가 여기서 손을 내밀때.고개를 숙여 손등에 키스를 해주세요."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일단 아무리 의식하지 않아도 여자아이와 이렇게 얼굴을 가까이대면 긴장이되는걸요.....
찰칵! -
912 우마루-부실 (68943E+50) 2016. 7. 9. 오후 11:53:27ㅎ,,....하루주 많이 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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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박나은-우마루 (04226E+49) 2016. 7. 9. 오후 11:58:05"저, 저기.. 저는 이건... 이건 역시 무리에요...!"
누군가와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 댄 것은 처음이었다.
역시 무리에요...! 하지만 우물쭈물하던 사이에 이미 고개가 틀어져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빨리 끝내는 수 밖에는 없나요..? 라고는 해도 막막하기만 했다.
얼굴이 이렇게 바짝 붙으니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쩌면 좋을지..
"우우..."
혹시라도 움직이면 닿을까, 몸은 긴장해 굳어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시선만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결국 마루의 지시대로 포즈를 취하고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시선... 시선처리를 못하니 눈을 감는다..! -
914 우마루-부실 (03758E+59) 2016. 7. 10. 오전 12:09:48"저...저도 힘드니까요.....빨리..."
힘들게 포즈를 잡았는데도 얼굴은 붉게 물들어만 갑니다..... 에초에 업무상 촬영이라해도 상대쪽이 이렇게 부끄러워하면 저도모르게 신경이 쓰여버려요....
그런 얼굴로 눈을 감아버리면.....저도 더이상 눈을뜨고는 버티지 못할것같아요....부끄러운걸요......저도모르게 눈을 감아버렸어요
"흐으으,,,,,"
찰칵 소리가 날때. 아아 재촬영인가 싶었지만...결과물을 보면 또 묘하게 좋게 나와버렸어요. 솔직히 오늘의 베스트컷같은느낌이네요, 신혼부부의 풋풋한느낌을 잘 살렸어요....라고해도 엄청 부끄럽지만요....
"수고하셨어요~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이라도 찍을래요? 이대로 벗어버리긴 아까운데..." -
915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전 12:14:38"으으... 이제 무리에요...."
촬영 결과가 엉망이라도, 재촬영 같은건 못해요..
하지만 재촬영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제 다 끝난 듯 하다.
안심했다는 듯 길게 한숨을 쉬고 주저앉을뻔한 자세를 다시 잡아 바로 섰다.
"기념사진이라뇨... 이미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요?"
사진을 많이 찍어놓고 또 기념으로 사진을 찍다니. 사진을 잘 안찍는 자신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뭐 그래도 이상한(?) 포즈만 아니라면야 딱히 상관은 없지만.
"그러면 이번에는 평범하게.. 그냥 찍으면 안될까요..? 이제 지쳐서...." -
916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전 12:17:20설현이 어디선가 사진을 찍고 있다 같으면 재밌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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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2:21:09>>916 안돼요!!!!!(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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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우마루-부실 (03758E+59) 2016. 7. 10. 오전 12:21:42"당연히, 기념사진은 개인적으로 찍는거니까 포즈는 상관 안해요..... 수고하셨어요...하나 둘~"
아까전 보다 더 자연스럽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이번엔 타이머보단 직접 셀카처럼 들고 찍고있습니다......예전부터 친했던 친구처럼 아주 친근해 보입니다,,,
"핸드폰 번호좀 알려줄래요? 이거 보내드릴게요."
라고 말하며 핸드폰을 내밉니다. 착한사람같으니. 좀더 친해지고싶은걸요? 일단....촬영도 끝났으니 공적인일도 아니구요
" 그럼 옷 갈아입을동안 입력해주세요~"
라고 말한 뒤 남자화장실로 들어갑니다 -
919 우마루-부실 (03758E+59) 2016. 7. 10. 오전 12:22:57>>917]
뭐....난입은 자유고 상관은 없지만......아 할렐루야 -
920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2:25:32몰라. 그냥 취한건 취한거고 안취한건 안취한거지. 알았지? 그런데 나는 안취했다에 한표를 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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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전 12:26:05"하아~ 수고하셨습니다. 꽤 고생했네요."
여러의미로 고생한 느낌이 든다... 어쨌든 이걸로 전부 끝났다!
마루가 내민 핸드폰을 받아들고 번호를 입력한다.
준다는 사진을 거절할 이유도 없고, 같은 저지먼트부 부원이니 번호를 교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번호 입력이 끝난 핸드폰을 들고 잠시 멈칫했다. 음, 그냥 내려두고 가기엔 조금 그렇죠...
결국 마루가 돌아올 때까지 핸드폰을 들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기로 했다. 어차피 빨리 갈아입을 필요도 없고. -
922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2:26: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상황이 진짜 재밌는데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나중에 한번 찍어보는것도 괜찮을지도..(끄덕) -
923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2:27:15것보다 굉장하네. 저 둘 멋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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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2:28:07안돼!! 지호주까지 그런..;ㅁ;
찍지마세욧!!! 다들 찍으면 안됏!!!이미 충분히 찍었다구요!!! -
92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2:30:26>>924
지호:...무슨 소릴 하는진 모르겠군. 내가 찍는거야. 설현이와 같이. -
926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12:30:59아ㅜ맞다ㅜ 그 뭐야 바은금 생각낫능데 그 뭐야 21판 그냥 아무나 터지년 세워줘 붖줃데 아니 부제는 아무거나 상관엇ㅁㅅ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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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우마루-부실 (03758E+59) 2016. 7. 10. 오전 12:31:04결국 홍보자료로 얼굴 팔릴텐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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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2:32:29>>925 아 다행이다...(안도
>>97 으아아 앙대애애애애;ㅁ; -
929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2:33:24>>926 이..일단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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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우마루-부실 (03758E+59) 2016. 7. 10. 오전 12:34:55남자교복이 역시 기동성면에서는 웨딩드레스보다 훨씬 편하네요..... 화장도 다 지웠고..... 뭐 어차피 하나 안하나 거기서 거기지만요....가발도 정리했구...
"많이 기다리셨죠? 죄송해요... 웨딩드레스가 의외로 벗기 힘들더라구요"
핸드폰을 받아들고 행복한듯이 웃습니다
"친구가 한명 더 늘었네요"
나은씨는 착하신분같ㅇ아요, 이렇게 좋은사람과 친구가 될수 있어서 정말로 기뻐요!
"심심할땐 언제나 연락주세요~" -
931 박나은-우마루 (96728E+58) 2016. 7. 10. 오전 12:40:52"아니요. 괜찮아요. 별로 안기다렸는걸요."
핸드폰을 건네주고 살짝 웃었다. 실제로 그렇게 오래 기다린 것도 아니었고.
그러면 이제 자신의 차례인가. 한쪽에 뒀던 교복을 챙겨들었다.
"그렇네요. 네. 그럼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일단 화장실에 가서 갈아입고 다시 부실에 옷을 가져다두고... 기숙사로 돌아가면 되려나.
그렇게 화장실로 향하던 길에 문득 깨달았다. 결국 포즈를 취하기만 하고 촬영이나 다른 세세한건 다 마루 씨가 하셨구나.
어쩐지 일을 하기는 했지만 안한듯한 느낌이 묘했다. ...내일 더 열심히 일하면 되겠지.
//막레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마루주 :) 홍보물은... ...대체 무슨 홍보인지 심하게 궁금하군요... ;ㅁ; -
932 가회주 (94741E+54) 2016. 7. 10. 오전 12:40:59갱신. 부모님 일 도와드리다 보니 어느새 12시 40분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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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2:42:07가회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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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우마루-부실 (03758E+59) 2016. 7. 10. 오전 12:42:45아? 마루 여자로 착각하셨다가 남자인거 알았는데 별반응 없네요....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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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2:43:25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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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가회-훈련 (94741E+54) 2016. 7. 10. 오전 12:45:13>>0 가회는 자신이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았다. 벽을 깰 수 있느냐, 여기서 좌절하느냐.
가회는 자신의 능력인 중력조작에 대해 고찰했다.
가회와 같은 중력계이지만 가회와 다르게 초능력자인 그녀와 자신의 능력.
왠지모르게 그녀의 능력을 따라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 가회는 자신의 능력이 근본적인 무언가에 접근하는가?로 고민했다. -
93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2:45:14>>934 앗 깜빡했..! ...뭐 나은이 지금 정신이 쏙 빠져서 눈치못챈걸로 할게요... 엉엉 멍청하다 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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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2:45:35일단 마루주는 주무시러 간 모양이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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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2:46:00앗 마루주 주무시러 간건가요?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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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2:46:01나은주,마루주 자호주, 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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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2:49:52누리주 함수주 윤우주 세아주 서환주 연우주 설현주 진해주 세리주 지희주를 좀더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다들 사정이 있던 걸까요. 위의 주중에 시트 내리셨던 분도 있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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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2:51:17이 와중에 자호주로 쓰인 지호주 의문의 1패.(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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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2:53:23아하.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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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2:54:23아하. 그렇구나! 미안해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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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2:55:40좋아요! 크로스 오버 개시일과 동시에 가회는 레벨 4가 되는겁니다! 성하제에 레벨업 했으니 묻혀버려서 레벌 4가 된지 아는 사람은 없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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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2:56:37오랫만에 돌려보고 싶은데 같이 하실분?
장문 쓰는 능력이 퇴화해서 슬픕니다:( -
947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12:59:45아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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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00:54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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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01:47일단 가회주 레벨4 근접한거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가회와 오랜만에 돌려보고 싶지만 설현주와 돌린것도 있고 해서..쿨타임 중이라서...(눈물)
그리고 캡틴은...제발 쉬세요! ;ㅁ; -
95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01:57캡틴 괜찮으신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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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04:42숙취해소에 자몽주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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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12:14자, 아무도 없는것 같으니 자러가야죠. 3시까지 놀아볼까... 9시에 산책 가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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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14:45아무도 없진 않습니다. 잡담이라도 떠실래요? 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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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전 1:16:17서리현도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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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17:32저도 아직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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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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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20:30아니..해변의 노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그리신겁니까? 이렇게 나은주는 모카고 SR 캐릭터를 하나하나 그리게 되는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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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전 1:22:03우왕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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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1:24:38정말로 잘 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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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27:22>>957 엌ㅋㅋㅋㅋㅋ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샌가 모카고 덱이 완성되어있고....이런건가요...
감사합니다 다들 :) 아직 많이 부족한 그림이지만요.. 노력해서 SR을 완성시키겠습니다(?) :9 -
961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전 1:30:51>>960
설현은 그럼... 음
지호를 소환하면 덱에서 특수 소환할수 있는 카드...! -
962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31:10카드덱을 보면서 떠올린건데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SR이면 어떤 명칭이 붙을것 같나요? 이벤트 카드용 말고 갓챠로 뽑을 수 있는 스탠다드한 카드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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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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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34:24>>961 유희왕..?! 그러면 카드배경에 서로가 들어가있는 형식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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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34:30아. 얼굴 저거 잘못그린건데.
젠장. -
96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35:01술은 마실때마다 힘들어요... ;ㅁ;
하루주 괜찮으신가요? -
96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35:42>>962 음.. 나은이는 글쎄요... 저는 그런 쪽으로는 창의력이 딸려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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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36:39글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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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설현주 (54873E+53) 2016. 7. 10. 오전 1:37:44설현이 머리가 너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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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1:37:47워썬더라던가.. 걸판이라던가 탱크탱크한걸 자꾸 보다보니까 이명이나 명칭이나 탱크밖에 떠오르질 않아..
아아 술 좀 ㄲㅆ다 이거봐 오타안난다 -
971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38:39아. 그래.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라 술을 적당히 즐긴 상태라고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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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39:46아니오 캡틴 아직 안깨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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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39:55음. 일단은 더 그렸다간 그림이 피카소가 될것같으니 조금 나중에 수정할게.
일단 캡틴, 조금은 깬것같네.
....아닌가. -
974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39:58지호의 경우는 아마 SR 카드의 명칭으로는 [완벽을 추구하며]가 붙지 않을까 싶네요. 덧붙여서 R은 [무뚝뚝한 표정]. UR쯤 되면 [부피의 지배자] 정도가 붙지 않을까하고.... 아마도 타입은 쿨이겠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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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48:30나은이는... 패션과 큐트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제가 가진 틀은 큐트뿐이라... 모카고 덱은 환상속에만 존재하는 걸로...(도망 -
976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51:09나은이는 돌려본 사람의 느낌을 말하자면, 큐트쪽입니다. 설현이도 큐트쪽에 가깝고요. 하루가 패션쪽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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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53:30큐트군요. 큐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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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지희주 (32625E+57) 2016. 7. 10. 오전 1:54:52RAINBOW★
그러고보니 우리 호은학교랑 c/o 하지 않아? -
979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1:55:44하루는 3호 돌격포 F형이라고 할까.. 독일에서 만든 구축전차인데 3호 전차의 몸체를 이용해서 만든 보병지원형 전차! 몸체가 낮아서 은폐 엄폐에 능하다고 해
지호는 중형전차 M26퍼싱!미국 전차인데 덩치크고 포는 이따만한게 굉장히 무뚝뚝한데 강해보여 듬직하다고 해야하나
설현이는 딱 생ㅇ각나는게 영국 중전차 크루세이더! 쾌속 순항 하면 딱 어울리는 이미지라고 생각해 능력덕인 면이서 말이야
나은이는 그거 뭐야 그.. 독일 구축전차 헤처! 38t를 참고래서 만들었다는데 햄스터 같은게 디게 귀여워 분명 귀여운 녀석인데 구축전차라 그런지 한방은 강력하다구
마루는 미국 경전차 스튜어트. 딱 집어서 말하기는 힘든데 아무튼 그런 이미지가 마구 느껴진다
하로는.. 그러니까 소련 중전차 IS-2 '야이 새끼야!!'하고 쾅 하는 느낌이 비슷해. 하로 모티브 캐릭터가 좋아하기도 하고.
정민이는 역시 독일 야크트티거나 판터 F형 같은 느낌. 완벽주의에 뭐든지 최고!라는 느낌이니까 :0
지금 있는 사람등만 우선 생각난ㄴ대어 적어봐따 내 전차가 어떤느낌인지 궁금하면 구글링! 오타 있나 보랴고 다섯번은 읽어봤어 :0 -
980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1:55:53음. 내 캐가 패션쪽에 가까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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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1:56:55그엄 나는 다시 마시러 가ㅏㅏㅏ 밤은 깅도 새벽은 더 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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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57:44지희주 어서오세요! 11일부터 크로스 오버에요!:)
>>979 찾아봤습니다... ...햄스터...? 해..햄스터...? -
983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1:58:11동글동글한게 귀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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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1:58:18캡틴 더 드시는거에요!? 그야 밤도 길고 새벽은 더 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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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1:59:11.......아무래도 캡틴은 아침에 일어나서 이 모든것들을 보고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절레절레) 오타가 있는지 보라고 했지만..(시선회피)
그리고 지희주 안녕하세요! -
986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00:38동글동글...은 모르겠지만 크기가 작아보이는 건 알겠어요...
전차라는 이미지랑 조금 다른 느낌적인 느낌도 들고... 뭔가 앞부분에 동글동글한데가 귀엽네요
핫 위험해... 캡틴에게 낚여서 전차도에 빠져들 것 같아요..! -
987 하루주 ◆tt8iCvOr6o (16563E+60) 2016. 7. 10. 오전 2:01:48이만 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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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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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2:02:38우와 이렇게 올려놓고 보니 바보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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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2:02:47안녕히 가세요! 하루주! 그리고 가회주도 그림 잘 그리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전 그림을 그리면...언제나 졸라맨만..(눈물) 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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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03:35하루주 안녕히가세요 :)
저도 원래 이 시간엔 안졸리는데 막 머리가 무겁네요..
그리고 폰그림이라니... 가회주 대단해요..! -
992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2:03:431000개 채우고 새 주제글 하난 만들고 자야죠!
칭찬 감사해요. 지호주. -
993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04:06어라 벌써 990대... 1001까지 얼마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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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04:36그런 당신에게 스팀게임 워썬더를 추천! 미국 소련 독일 영국의 전차가 구현되어있고 공중전은 +일본 기체까지 쓸수 있다구!
고증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한글지원에 무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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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2:05:15이왕 이렇게 된거 새 이름을!
크로스 오버 이후에 쓰일것 같지만... -
996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2:06:13전차는 최고라구?
새 주제글 제목으로 적당할 것 같은 생각이...
졸리다보니 별 생각을 다하네요. -
997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06:46캡틴이 저에게 전차도를 전해주고 계셔...!
아 잠깐 스팀이라구요? 좀 찾아보고 와야겠어요 -
998 지호주 (84045E+60) 2016. 7. 10. 오전 2:07:00진짜로 제목 전차는 최고라구? 지어볼까요? 우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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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가회 (94741E+54) 2016. 7. 10. 오전 2:07:32페이스 리그나 구매하고 싶다... 비자카드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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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나은주 (96728E+58) 2016. 7. 10. 오전 2:08:29그러고보니 던가드 사야하는데
아 워썬더 공짜네요? 오홍홍 깔아야징 -
1001 캡틴 ◆1lucdq238k (12078E+59) 2016. 7. 10. 오전 2:09:53새 스레 부제는 Panzer V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