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7357533>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115. 풍요로운 가을빛 (1001)
하늘주 ◆yvn/.HIFck
2016. 7. 1. 오후 4:18:53 - 2016. 7. 5. 오후 1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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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vn/.HIFck (87942E+55) 2016. 7. 1. 오후 4:18:53☆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아카이브)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114판)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6776022/recent
"어..저기, 괜찮다면 이 탄산수 좀 먹을래요?"
"아니. 내가 먹으려고 하면 병이 터져버릴지도 몰라. 혹은 잡지 못하고 떨어질지도 몰라. 그러니까 사양할게."
-최근, 새로운 영원한 고통으로서 떠오르고 있는 모 고등부 학생과, 탄산수 매니아 중등부 학생의 짤막한 대화 -
1 겨울주 (10657E+55) 2016. 7. 1. 오후 6:31:50이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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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32:36115판으로 새롭게 이사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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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온주 (98895E+48) 2016. 7. 1. 오후 6:33:40이런 나쁜 겨울주....(농담이다)
겨울주에게 전판의 숫자문제를 토스합니다! -
4 겨울주 (10657E+55) 2016. 7. 1. 오후 6:34:20음 그러고 보니 호은골은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으니까...
...겨울아! 네가 마음껏 날뛸 수 있는 날이 다가온다!!(??? -
5 겨울주 (10657E+55) 2016. 7. 1. 오후 6:37:10>>3 ...네...?! 그 막대기 수학 문제 말이에요?! 어어...그럼 저는 그 문제를...
.dice 1 5. = 3
1. 다시 예온주에게 토스합니다!
2. 하늘주에게 토스합니다!
3. 연새주에게 토스합니다!
4. 시원주에게 토스합니다!
5. 아무에게도 토스하지 않고 믹서기로 갈아버립니다!!(??? -
6 겨울주 (10657E+55) 2016. 7. 1. 오후 6:39:49음...할로윈 때 겨울이에게 다시 처녀귀신 분장을 시킬까...???
겨울 : 이보세요. 저기. -
7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6:41:29" 아동의 자유권을 침해하는 게 학대가 아니면 뭔지. "
킁, 콧바람으로 불만을 표시하지만 예온이가 덮고 싶어하는 모양이니 이쯤 해 두기로 했다.
" 일주일도 안 됐어요? 엄청 빠르시네. "
대체 몇 개국어를 하는 걸까? 왠지 영어는 기본일 것 같고, 지금까지 들은 게 한국어랑 (아마도) 러시아어, 거기다 중국어까지...
나도 외국어 좀 잘 했으면 좋겠다. 빨리 이 반도를 떠야지.
" 그거 데이트 신청입니까? "
씨익, 장난기 넘치는 미소를 띠며 치마 한쪽을 손끝으로 잡고 옆으로 들어올린다.
그리고는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린다.
" 뭐, 좋죠. 설마 어른께서 미성년자에게 값을 내라고 하진 않겠지. " -
8 겨울주 (10657E+55) 2016. 7. 1. 오후 6:41:41(겨울주는 스레가 조금씩 얼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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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41:56말 그대로 겨울이에게 있어선 정말 최적의 이벤트겠군요. 말 그대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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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겨울주 (10657E+55) 2016. 7. 1. 오후 6:41:57는 아니구나...!(쥐구멍으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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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6:43:13>>5 ㅈ전 이미 포기 선언 했습니다!!
.dice 1 4. = 4
1 겨울주에게 반사!
2 영고 하늘주에게 토스!
3 시원주에게 토스!
4 예온주에게 반품! -
12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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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6:52:13"빠르긴 하지. 언어는 그냥 취미일 뿐이지만... 나름 8개국어정도는 해야지? 취미라도.."
"물론 베아트리체에 비하면 좀 떨어지긴 하지만 나도 천재라고 불리긴 하거든."
베아트리체를 의외지만 아직도 사랑하는.. 어쨌거나 약혼을 깬 주체는 그녀였으니까 이런 감정이 남아있는 것도 이상하진 않군요.
"데이트까진 아니고.... 음 예온이에겐 데이트려나?"
"아닌데요."
라고 예온이가 딱 끊자 머쓱해하면서 그럼 그냥 간단하게 식사로? 라고 말해봅니다.
"이 분 돈 많거든요. 뜯어드셔도 괜찮아요?"
"잠깐만? 돈 많은 건 사실이지만 뜯어먹는다는 말은 조금 그래?"
라고 예온이 연새에게 미소지으면서 말합니다...그리고 이어지는 에머튼의 대답. 어쨌거나 간단하게 먹는 걸 위해서 아는 카페나 식당이 있냐고 연새에게 에머튼씨가 묻습니다. 비싼데로 가라는 예온의 눈빛도 있긴 하네요. -
14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6:53:43어라 이러면 제가 답을 말하는 전개인가요? 좋아요. 답을 가르쳐 드리죠. 대신 문제 하나가 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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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54:58큰일났다! 예온주가 문제에 중독되어버렸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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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겨울주 (62122E+56) 2016. 7. 1. 오후 6:55:59진호 : ギョウル何してる~?
겨울 : …あ、その…10月にはハロウィンがあるんだから花火大会がしたいので。ええと、まあ、悪戯かな。その中でも火悪戯…まあ、ハロウィンは何と言うか言い訳だな……あちゃ、ちなみにこの事は内緒さ?分かった?
진호 : 分かった~ 面白そうだな~(끄덕끄덕
겨울 : うん、メッチャ面白そう。(회심의 미소
그래서 학원에 가러 밖에 나와 적어보았습니다! 할로윈 이벤트와는 무관하게 제 시험이 끝난 후의 10월 일상에 적용해볼까 생각중입니다.(싱긋 -
17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6:56:06문제에 집중하다 보면 아파도 나름 견딜 만하고 머리를 쓰니까 뭔가 상쾌해지는 느낌이기도 하니까요.
답만 말하자면 72예요. 시계로 대입해서 생각해 보시면 빠르게 이해가능하실 거예요. -
18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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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7:05:51다녀오세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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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7:09:14머엉. 8개국어라니. 그걸 다 구사하는 기분은 어떤 것일지 상상도 안 간다. 심지어 취미로?
모르겠다. 이해를 그만두고 그냥 받아들이자.
" 베아트리체? 그건 누구예요? "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는 예온이의 태도에 한 차례 빵 터졌다.
" 음... 일단은 상점가 쪽으로 가야 해서 좀 걸어야... 젠장. "
그걸 생각 못 했네. 걷기 싫은데.
" 그렇게 쳐다봐 봤자, 어차피 뜯어먹을 가치가 있을 만한 식당은 없을 걸. "
머리를 다소 거칠게 긁으며, 상점가 쪽으로 몸을 틀었다.
상점가에서 도착한 곳은
.dice 1 4. = 4
1 한식집
2 경양식집
3 일식집
4 중국집 -
21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7:12:29>>17 !!!!!!!!!! 으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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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7:17:52>>21 진정해요! 연새주!! 저도 엄청 놀랐어요! 8ㅅ8 난 그것도 모르고 방정식 쓰고 있었단 말이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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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7:19:03베아트리체에 대해서 알고 있는데 알지 못한다라는 생각에 에머튼씨는 고민하다가 아. 하고 깨닫습니다. 그러고보니 한국에선 한국식으로 해야죠.
"내 약혼녀의 이름이야."
아 한국식으론 예희구나. 라고 납득한 다음에 걷기 싫은가? 라고 에머튼씨는 연새를 뜷어져라 바라봅니다.
"중국집이구나. 정통 중화요리는 돈 좀 깨지는데...."
동네 중국집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일반적이지만... 에머튼 씨는 아무래도 다른 중국집이 더 일반적이므로... 북경오리라던가. 사천 정식이라던가 등등을 생각한 게 틀림없습니다.
"어쨌거나 잘 부탁드려요."
이 분이 사는 거지만요. 라고 싱글싱글 웃으면서 에머튼 씨를 바라봅니다. 이 분은 예전 경험에 비추어봐서 얼마나 들지 계산중...? -
24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7:27:03그럼 하늘주는 이쯤에서 저녁을 좀 먹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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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7:29:52" 아아. 영어 이름이었나. "
하긴. 외국 물을 많이 먹으려면 영어 이름 정도는 따로 있겠지. 고개를 끄덕거리며 납득했다.
그나저나 천재라니. 어쩐지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더라. 자기 자신이 믿는 구석이라면 확실히 무서운 게 없겠네. 난 그런 거 없어도 무서운 거 없지만.
" 정통이랄 건 아닌뎁쇼. "
도시에 나가면 그런 정통 중화요리도 있겠다만, 도시에서 살던 때도 가 본 적은 없다.
메뉴판을 펴 들고 몇 장 펄럭이며 넘기다가, 문득 생각나서 예온이에게 묻는다.
" 예온이 너도 영어 이름 같은 거 있어? "
설마 갈라테이아가 이름은 아니겠지. 그건 여자 이름이잖아.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거침없이 지목한다.
" 난 깐쇼새우. "
칠리새우는 최고야. -
26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7:30:28다녀오세요 하늘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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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7:37:43다녀오세요 하늘주. 예온주는 지금 저녁 조금조금 먹는 중이네요. 좀 답레가 늦어질지도요...(연새주에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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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7:44:38넵 괜찮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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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7:51:38"응. 다른 이들은 예희라는 말을 오히려 더 모르니까.."
"나는 그녀의 국적은 알았지만 굳이 알 필요를 느끼지 못했어서.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
어쩐지 먼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표정의 에머튼은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면서 정통이랄 건 아니라는 연새의 말에 그럼 다행이네. 라고 선선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있기는 있지만.. 아주 오래 전에나 불렸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그게 뭐였더라.... 아마도 리안..이나 휴에 정도려나? 보통은 이아. 나 온이라고만 불렸거든. 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면서 깐쇼새우를 시킨 연새를 따라 메뉴판을 좀 뒤적거리더니. 짬뽕으로 주세요. 라고 합니다. 그리고 에머튼씨는...
"정통이 아니니까... 그럼 난.. 간단하게 스탠다드 메뉴라던 짜장면으로."
어째서 짜장면은 아는지 넘어가도록 합시다. 어디서 들었겠죠...? 아니면 오렌지 치킨계열을 시킬 수 있었을지도요? 음식은 의외로 빠르게 나오는 편인 것 같았습니다. -
30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7:53:05하늘주 저녁 먹고 다시 갱신합니다. 역시 부대찌게가 있으니까 편하네요. 이런 비오는 날에 뜨끈하게 먹을수도 있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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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7: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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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겨울주 (03651E+53) 2016. 7. 1. 오후 7:58:35머리 아파 현기증나 으아아ㅠㅠㅠㅠㅠ(절규
쉬는 시간입니다... -
33 겨울주 (03651E+53) 2016. 7. 1. 오후 7:59:58엇 쉬는시간 끝났다.
다시 갈게요오오...(흐물흐물 -
34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00:07밥 먹자마자 문제가 보인다?! 답은 message 이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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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00:20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다시 잘 가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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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8:01:51겨울주 어서오셨다가 다시 가시네요(손수건 흔들흔들)
넵넵. 정답입니다! 이건 쉽게쉽게니까요. 저도 풀이법을 이해 못해서 못 내는 문제가 몇 개 있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37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03:00근데 그 전에 어째서 매일 읽는게 e인거죠? 이것만은 모르겠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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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8:10:37" 하긴. 예온이란 이름은 별로 어렵지 않을 테니까. "
이아, 온. 귀여운 이름이라고 생각하며 피식 웃었다.
컵에 물을 따라 한 모금 마시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깐쇼새우와 짬뽕과 짜장이라.
" 뭐야, 내가 눈치 없이 제일 비싼 거 시킨 기분인데? "
때마침 음식이 나오자, 낄낄 웃으며 젓가락을 들었다.
" 잘 먹겠습니다~ "
깐쇼새우 하나를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에 넣는다. 바삭한 튀김옷과 탱글탱글한 새우, 매콤달콤한 양념이 꽤 좋다.
" 그런데 그거 알아요? 스탠다드가 짜장면이랑 짬뽕 투탑인데, 둘 중 하나만 먹으면 다른 하나가 먹고 싶어 지는 거. " -
39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8:12:40>>37 듣자하니 현대 영어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알파벳이 e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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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8:15:16아뇨 그 정답을 우리가 매일 읽는다란 의미입니다. 즉 정답을 대입하면 메세지를 우리가 매일 읽는다. 란 의미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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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15:55아..그런 의미였습니까! 그러면 바로 이해가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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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8:20:15"그렇죠. 그다지 어렵지는 않아요. 온이라고 부르면 되니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괜찮아괜찮아. 나중에라도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별로 신경 안 써요. 비싸면 뭐 어때요. 이분 돈 엄청 많으니까요."
손사래를 치면서 맛있게 먹어라고 합니다. 음음 짜장면은 먹물 스파게티랑 비슷한 느낌이려나(아닙니다)
"난 별로 그런 생각은 안 드네요. 어차피 하나 먹고 다른 건 다른 날에 먹으면 될 뿐이니까요."
예온은 짬뽕을 한 입 먹은 다음에 괜찮다고 하며 말을 이어나갑니다. 현실 예온주는 짬뽕은 절대 안 먹어서 성립되지 않는 거기도 하지만요...
"어라. 그래? 난 이런 음식은 잘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탠다드가 두 개면 좀 고민해볼 만한듯."
에머튼씨도 말을 거드네요.
//아 이럼 예상과 다르네요. 어쩔 수 없지. 더 어려운 걸 해봐야겠네요. 대신 이게 마지막..? -
43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8:20:19아하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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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22:43저도 오늘은 일상을 돌려볼까 했는데 역시 사람이 오질 않는군요. 시험 기간은 슬슬 끝일텐데 어째서...! 다들 어디로 사라진거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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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8: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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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다혜주 (19543E+55) 2016. 7. 1. 오후 8:29:15갱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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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8:29:58어서오세요 다혜주! 이제 비는 거의 다 그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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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32:20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45 저건 또 무슨 문제죠?(동공지진) -
49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8:36:48" 그래도 예온이 넌 좀 작정한 줄 알았지. "
끙. 그래, 도련님이면 신경 안 쓸 만도 하지.
뒤이어 젓가락을 손가락 대신 공중에 가로저으며 말했다.
" 아니, 애초에 농담입니다 농담. 난 그런 걸로 죄책감 안 느껴. "
잠시 조용히 먹기만 하다가, 문득 그 생각이 나서 젓가락질을 멈추었다.
" 아참, 예온아. 저번에 치즈케이크 잘 먹었어. 꽤나 고급이던데. "
브랜드는 잘 모르지만 맛으로 어느 정도 알 수 있으니까. 이만하면 장인이라고 불러도 될 만한 수준이었다. -
50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8:38:42>>45 방문을 열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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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8:39:27다혜주 안녕하셔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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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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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43:33역시 뭐라도 써야겠어! 이대로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나도 아까워!!
.dice 1 5. = 5
1.일상계열의 독백
2.차후 스토리에 관련된 독백
3.오랜만에 하늘이가 그림 그리면서 집중하는 독백
4.어린시절의 하늘이의 독백
5.분홍빛 달달함의 독백
2번 혹은 3번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
54 태양주 (33107E+54) 2016. 7. 1. 오후 8:43:45>>45 알지만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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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8:44:18"어차피 오래 계신다니까요 그동안 많이 뜯어먹어도 괜찮으니까요...?"
"정말 작정했더라면.... 아예 배달뷔페를 부르지 않았으려나요."
라일리씨 왈. 이분은 의외로 인간성이 좋은 편이라서 너나 내가 부탁하면 엔간한 건 들어줄 걸? 이라고 하였으니까요 물론 예온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살고 싶을 뿐이었습니다만... 문득 바라보았을 때의 표정은..
"그 표정은.. 그다지"
작게 중얼거립니다. 그러다가 연새가 잘 먹었다는 말에 괜찮았다니 다행이네요. 라고 말한 다음에
"네. 그냥 보통에서 조금 위인 정도예요."
그래도 가격 대비로는 제일 좋아서 그걸 먹고 있어요. 라고 살짝 미소지으면서 말합니다.
"농담이라니?"
에머튼 씨는 이해하질 못한 건지... 알면서도 짖궂게 묻는 건지. 예온에게 농담? 이라고 가볍게 묻습니다. -
56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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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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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8:45:30다들 어서오세요! 스포일러는 나쁜 겁니다(그런 것 치고는 스포일러를 좋아하는 편이다). 연새주의 답은 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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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45:33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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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8:46:30>>45 어느 방이 되었던 그 방에 가는 길에 다른 방을 쳐다보면 될 것 같은... (퍽
졍개앵! -
61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47:13지영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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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49:24다갓!! 다시...다시 한번 더 돌릴 기회를 주지 않을래?!
.dice 1 2. = 1
1.물론 주고 말고.
2.그딴거 없다. 어디서 밑장빼기질이냐?! -
63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50:00는 농담이고... 그런짓을 하면 형평성에 어긋나게 되는고로..그런데 진짜 이제 뭘 쓰지. 소재가 떠오르질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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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8:52:41어서오세요 지영주! 답이라고 할 만한 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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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54:48솔직히 말해서 저 문제 답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운 좋게 찍기신공밖에는 답이 없지 않나요?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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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8:58:39방을 한 번만 들어가서 답을 알아낼 수 있다니... 제 머리로는 도저히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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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9:01:42그럼 오후 열시까지 시한을 둘께요. 그 안에 나오지 않으면 답을 공개해야 하려나요.
이래봬도 저 문제 빌게이츠씨가 낸 문제라나 뭐라나 그러더라고요. -
68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02:10빌게이츠가 낸 문제라고요? 그걸 제가 맞출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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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9:03:24" 보통에서 조금 위...? "
젓가락을 입에 넣고 깨물며 먼 곳을 바라본다.
오늘 왠지 이해하기 힘든 일이 자꾸 생기는 것 같은데. 이런 일은 흔치 않다고.
" 아무래도 내가 네 관점을 빠른 시일 내에 이해하기는 힘들겠다. "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헛웃음을 흘린다. 몇 개 남지 않은 새우를 젓가락으로 굴리며 양념을 묻힌다.
나는 하퇴의족 하나 망가질까 봐 얼마나 몸을 사리는데... 내가 몸을 사린다면 아무도 믿지 않지만.
" 농담이요. 영어론 joke, 일본어론 冗談. "
사전적 설명을 요구한 게 아니었겠지만 태연한 얼굴로 또 장난을 친다.
원래 농담 같은 건 해석을 해 주면 재미가 없단 말야. -
70 시원주 (73365E+52) 2016. 7. 1. 오후 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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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08:06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거기서 자면 어떡합니까! 일어나세요! 감기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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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9:08:46어서와요 시원주!! (옆에 누워서 같이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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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09:50지영주는 왜 또 거기서 자는거에요!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둘 다 들쳐맨다(침대에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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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9:10:51"원래 관점이란 건 빠르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편이기도 하고요.."
"그런가요? 예전부터 상당히 부유하게 자라왔으니까요. 금수저라고 하던가요?"
"금수저 맞아. 일단 베아트리체의 부모님은 부유하고 베아트리체도 부유하고 나도 부유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에머튼은 첨언해줍니다. 치즈케이크 브랜드가 뭔데? 라고 물으니 ㅇㅇㅇ이요라고 대답한 다음에 에머튼씨는 최고급은 아니네. 중상위라고 해두는군요.
"쳇. 사전적은 나도 잘 알고 있는걸.... 그치만 대충 이해했으니까 상괸없겠지."
예온주는 모르겠지만 에머튼씨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므로 모르지만 안다고 하겠습니다. 음음..
"어쨌거나 여기 온 목적 자체는 10%는 달성했으니까. 나머지 90%가 문제일 뿐이지."
나즈막하게 말하는 에머튼은 짜장면을 먹습니다. 그리고 바로 맛있네. 라면서 흡입. -
75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9:11:18쿠엙...! 이렇게 잘 순 없어!! 오늘은 작정하고 돌리러 왔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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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9:11:21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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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13:10>>75 졸리면 자는거에요! 내일은 즐거운 토요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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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9:14:05>>77 안 졸려! 안 졸리다고!!! (꾸벅) .... 안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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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16:10>>78 여러의미로 그 근성이 대단하군요. 지영주..!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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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9:19:05>>79 뭐... 이래봤자 순간 기절잠하는 시점이 분명 찾아올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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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19:32사실 좀 더 지영주가 여유로운 상태였으면 제가 오랜만에 일상을 신청해볼까도 했지만... 지금 상태가 많이 피곤해보여서 신청하기가 왠지 죄송스럽네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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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9:20:28하늘주가 일상을 신청하신다면 전 주저없이 받아들이겠지만... 저 역시 기절잠이 무서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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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21:57>>82 그럼 일단은 지영주의 피로를 생각해서 다음번으로 하도록 해요. 잡담 대상은 얼마든지 되도록 하죠! 무엇보다도 내일은 토요일, 일요일 주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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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9:22:13" 와, 유유상종인가. "
남은 새우 두 개를 한꺼번에 입에 넣음으로써 접시를 비웠다.
" 그러면 너희 집에 자꾸 놀러 가는 수가 있어. "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하며 단무지를 하나 집어먹는다.
" 한번 맞춰 보죠. 예온이 누나 일이에요? "
저 짜장면 안 불었으려나, 생각하며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연새가 빨리 먹는 겁니까 에머튼씨가 천천히 먹는 겁니까...! -
85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9:24:07시원주와 지영주 어서오세...는 왜 다들 상태가!!;ㅁ;
그러고보니 이번 주말에 뭐 이벤트 있나요? -
86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24:16>>84 둘 다 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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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26:18>>85 음. 이번주는 이벤트가 없고 다음주부터 있을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시험기간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저번에도 한번 말한적이 있지만 다음주에는 운동회를 할 예정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둘 다 쓸거에요. 참고로, 저녁 7시 30분 부터가 아니라, 일상형 이벤트입니다. 일상으로도 돌리고, 제가 중간중간에 진행도 할 생각이에요.
그렇게 9일, 10일 이벤트를 하시고.. 11일부터 16일까지 우리 호은 학교의 마지막 크로스오버를 하는겁니다! -
88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9:30:53>>87 오오...
설명만 들어도 방학이 훅훅 지나갈 듯한 느낌...☆ -
89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98895E+48) 2016. 7. 1. 오후 9:31:24"보통 유유상종이지. 신데렐라도 귀족이었다잖아?"
"현실은 냉혹하다는 건 잘 알고 있어요."
예희는 좀... 예외적이려나요. 라고 잠깐 생각하지만 별 상관없겠다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딱히 신경쓰일 건 없네요. 오셔도 괜찮아요."
상관없다는 듯 오셔도 괜찮다는 뉘앙스를 합니다. 물론 사생활은 지켜주시지 않는다면 곤란하지만요? 라고 말한 다음에 다 먹어가는 짬뽕을 다 먹어버립니다.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그리고 에머튼씨가 온 이우를 예온도 조금은 궁금해하고 있었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맞다면 맞는 일이려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공동 연구 결과물을 부수러 왔어."
찾는 건 중요하진 않지만 부수긴 엄청 어렵거든. 굉장히 튼튼하고 여러 장치도 엄청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라고 덧붙입니다.
//에머튼씨가 너무 우아하게 한 젓가락씩 먹어서 그렇습니다...? 흡입이라고 하지만 두젓가락으로 는 것 뿐이고요...? -
90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32:04>>88 뭐, 8월달에는 호은학교 클라이맥스 스토리도 있으니까요. 200일 기념 극장판도 있고, 9월 말이 되면 또 300일이라서 300일 기념 극장판도 있고.. 7월내로 할로윈 이벤트 평일을 써서 미니 이벤트식으로 할거고..
.......어제도 느낀거지만, 저 할일 너무 많은 것 같지 않습니까? -
91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9:53:26" 사생활 지키는 선이 어디까진지 알 수가 없잖아? "
어깨를 으쓱하고는 물병을 들고 컵에 가득 따른다.
면발 상태를 보니 완전 불었네. 저 꼴이 맛있나... 고급 입맛이면서 왜 이런 쪽에서는...
" 그런 거 막 부숴도 돼요? 뭐랄까, 소송 같은 거에 휘말리면? "
질문을 마친 뒤 물컵을 들고 쭉 들이킨다.
진짜로 소송 벌어지면 변호사 선임부터 장난 아닐 것 같은데. -
92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0:03:44하늘주는 잠깐 밖에 나갔다와야해서 나갔다 오겠습니다.
-
93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04:44사촌동생(전화): 누나! 나 병장됐어! 병장됐다고!!! 야호!!
나: ......... (뭐 어쩌라는 거지 -
94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85336E+55) 2016. 7. 1. 오후 10:05:50"그러면 안 오면 되는 거지 않아? 아니면 사생활 침범한다는 수준이 되면 가차없이 자르던가."
"그건 좀 그러네요.. 그러니까 적당히 하세요."
"아니 나는 은근히 파파라치나 그런 것들이 많아서 자르는데 특화인걸?"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장면은 잘 먹습니다. 음. 다 분 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그녀는 내게 부수지 못할 거라고 했지만 난 무려 십오년도 더 넘게 고민해 왔거든. 부숴도 그다지 소송이라고 불릴 것은 하지 못해."
그 결과물은 밝혀지면 굉장한 논란과 혼란과.. 어쨌건간에 그런 것들을 가져올 테니까. 라고 덧붙이면서 목이 타는지 물을 들이킵니다.
"어쨌거나 찾기는 찾았는데 굉장히 튼튼하고 유기물적이고 부수기 힘든 장치를 왕창 해뒀더라고."
어쨌거나 이건 이정도로 해둘까? 라고 말하면서 자장면을 다 먹습니다. -
95 랑주 (75934E+57) 2016. 7. 1. 오후 10:08:49갱신!
>>93 제가 아는 그 병장이라면 강제로 끌려온 감옥을 나가는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으니 기뻐할만하겠죠! -
96 시원주 (73365E+52) 2016. 7. 1. 오후 10:09:17저도 돌릴 사람을 구합... (손 들다가 내리기) 나중에 갑자기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질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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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11:01>>95 어서와요 랑주! 그래서 그렇게 기뻐했던 건가... 평소엔 과묵해서 별 말도 안하던 녀석이 병장됐다고 저렇게 좋아해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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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11:19>>96 저도 같은 심정.....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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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85336E+55) 2016. 7. 1. 오후 10:11:22다녀오세요 하늘주! 아 그러고보니 열시가 넘었네요. 답을 말하자면.
스위치 1, 2, 3이 있고 방이 A, B, C가 있다면 먼저 1을 켭니다. 한 십분이든 이십분이든 켜둔 다음에 올라가기 직전에 끄고 2번이나 3번 중 아무거나 하나를 켜고 올라갑니다. 불이 꺼져있고 전구가 뜨거우면 1번 스위치였다는 거고. 불이 꺼져 있고 차가우면 올라오기 전에 켜지 않은 나머지 스위치. 켜져있으면 올라오기 전에 켜둔 스위치라는 거죠. -
100 겨울주 (10657E+55) 2016. 7. 1. 오후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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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14:58겨울주 어서와요!!
>>99 전구의 온도를 이용하는 방법이었다니.... (털썩 -
102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85336E+55) 2016. 7. 1. 오후 10:15:02어서오세요 겨울주. 수고하셨어요. 아. 어제 티비 켤 걸 그랬네요. 그럼 내일 나가지 않았어도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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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겨울주 (10657E+55) 2016. 7. 1. 오후 10:21:18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다음주가 시험...(머엉 -
104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22:25드디어 시험날이 다가오는 군요.....! 화이팅!! 전과목 만점 맞아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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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85336E+55) 2016. 7. 1. 오후 10:22:37다음주가 시험.... 음. 힘내세요? 공부한 것이 생생하게 기억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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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채은주 (57125E+57) 2016. 7. 1. 오후 10:26:1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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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26:43채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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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0:28:47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많은 분들이 왔군요! 모두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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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29:16하늘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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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연새-예온 (98505E+54) 2016. 7. 1. 오후 10:29:26" 뭘 잘라요? 목? "
왠지 예희의 지인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
적당히 하라는 말은 그저 웃어 넘길 뿐이다. 겉보기에는 진의를 알 수 없다.
" 정 그렇다면 뭐. 알아서 하시겠죠. "
어느 정도 흘려 들을 뿐이다.
식사를 끝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고마워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
함박웃음을 지으며 인사한다.
// 막레 주시죠! -
111 채은주 (57125E+57) 2016. 7. 1. 오후 10:29:51모두 안녕하세요 :) 오늘은 치킨을 먹었습니다! (염장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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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30:40>>111 그렇군요! 전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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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채은주 (57125E+57) 2016. 7. 1. 오후 10:32:00>>112 햄버거 :0.....! (넘어가버린듯 하다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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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32:57>>113 후후후.... 넌 날 이길 수 없다, 치킨이여!!! (쓸데없는 곳에서 승부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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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0:34:11모두 맛있는거 드셨군요. 전 부대찌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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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34:54>>115 부대ㅉ.... (버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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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다혜주 (19543E+55) 2016. 7. 1. 오후 10:35:11(라면을 먹은자
-
118 채은주 (57125E+57) 2016. 7. 1. 오후 10:36:07>>114 치킨: (눈물 (슬픔
>>115 부... 부대찌개...:0! (넘어가버린듯 하다 (...... -
119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36:16>>117 라ㅁ..................... (쭈그려앉음(패배자의 포스가 느껴진다
어쨌든 다혜주 어서와요!! -
120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0:36:23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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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채은주 (57125E+57) 2016. 7. 1. 오후 10:36:51>>117 라... 라면..... (털썩
호은 학교에서 음식으로 염장질을 하면 안 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해탈 -
122 다혜주 (19543E+55) 2016. 7. 1. 오후 10:37:50고로 돌리실 분 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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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38:34다혜주와 킵한게 아직 남아있는데..... 곧 있으면 기절잠 시기가 올 것 같아 무리..........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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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예온과 에머튼. 그리고 연새 (85336E+55) 2016. 7. 1. 오후 10:38:52"목이라니! 그럴 정돈 아냐. 그냥 관계를 어느 정도 재정립해야한다는 것 뿐이니까."
기겁을 하네요. 예희라면 목? 목은 심하지? 라고 가볍게 넘겼겠지만...
"그렇겠지. 알아서 하긴 할 거야."
"천만에. 다음에 만나도 사 줄게."
그럼 가볼까? 라고 말하면서 일어섭니다.
//짧지만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125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0:39:17예온주와 연새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음. 다혜주가 돌릴 사람을 구한다라. 하늘주가 손이 비긴 하지만....역시 다른 사람이랑 돌리는게 좋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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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0:39:43그러고 보니 랑주가 갱신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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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지영주 (94131E+50) 2016. 7. 1. 오후 10:40:00예온주 연새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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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다혜주 (19543E+55) 2016. 7. 1. 오후 10:40:09>>126 ㄴ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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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예온주 (85336E+55) 2016. 7. 1. 오후 10:40:35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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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채은주 (57125E+57) 2016. 7. 1. 오후 10:40:59예온주 연새주 수고하셨습니다!
지금은.. 돌리기는 약간 애매한 상황이네요 -
131 다혜주 (19543E+55) 2016. 7. 1. 오후 10:42:21다들 상황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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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랑주 (75934E+57) 2016. 7. 1. 오후 10:45:45>>122 (손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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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0:46:33거봐요! 역시 랑주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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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다혜주 (19543E+55) 2016. 7. 1. 오후 10:46:37>>132 헛. 저희 킵한거 있지 않았었나여...! 제 차례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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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10:52:05예온주 수고하셨습니다~
최애성우가 병크를 쳐서 정신이 너덜너덜...^^ -
136 랑주 (75934E+57) 2016. 7. 1. 오후 10:55:34>>134 킵한걸 항상 메모장에 넣어놨었는데
그 핸드폰이 박★살..
고로 잘 이어주십쇼.. (부들) -
137 이다혜-강랑 (19543E+55) 2016. 7. 1. 오후 10:56:01얼굴을 아까이 가져가는 랑이를 보다 살짝 입을 맞췄다. 가까워진 숨결에 나도 모르게 움찔해버렸지만. 신기하게도 건물에 기대있어서 그런지 달빛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쪽만 어두웠고 그 덕에 마음이 조금 편한 것 같기도. 밝았으면 지굼 내 얼굴이 빨간거 다 들켰을거야.
"옛날보다는 지금이 더 좋다. 서로 애정을 나눌 수 있고 서로 기쁨을 나눌 수 있으니까. 곧 너에게 말 할 한가지가 더 있으니 슬픔도 나누는거겠지."
물론 네가 첫 번째가 아니지만, 그 사실은 뒤로 제쳐놓기로 했다. 어쨌든 말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니까. 손은 랑이의 허리에 두르고 품에 안겼다. 눈을 살며시 감고 미소를 지어보인다.
"나도 덕분에 질투라는 감정을 조금 알게 되었지? 지금은... 별로 없지만. 사귀기 전에는 조금 있었으려나. 아무래도."
너는? 이라고 장난스런 표정으로 되묻는다. 그리고는 품에 머리를 묻는다.
//네... 가져왔습니다! -
138 시원주 (73365E+52) 2016. 7. 1. 오후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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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랑주 (75934E+57) 2016. 7. 1. 오후 10:58:28>>135 순간 최애성주로 보고 신입인가..? 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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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예온주 (85336E+55) 2016. 7. 1. 오후 10:58:48바람이 미친 듯 부네요....잡담잡담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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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예온주 (85336E+55) 2016. 7. 1. 오후 11:01:37어서오세요 시원주. 문제가 좋습니다... 좋아요..(흔한 중독의 초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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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1:02:25>>135 최애성우라. 누구 말인가요?
>>138 치킨먹으러 간겁니까? 시원주? 에잇!! 나도 치킨 먹고 싶다구요!!
>>140 여긴 조용해졌네요. 그리고 덥습니다. 8ㅅ8 -
143 연새주 (98505E+54) 2016. 7. 1. 오후 11:04:13>>139 애성이라니 참 신박한 이름이군요(?)
>>142 어... 여기선 말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
144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1:04:32>>143 그렇군요! 확실히 문제가 되면 말하지 않는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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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1:04:43그리고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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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태민주 (76075E+49) 2016. 7. 1. 오후 11:12:55better than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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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1:17:37태민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꿈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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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랑 - 다혜 (75934E+57) 2016. 7. 1. 오후 11:19:41어디서 난 용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입을 맞추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짧지 않았다.
"응, 그때도 이 순간을 그려보곤 했었고.. 그보다, 슬픈 일이 있다면 언제든 좋아. 불러줘."
아무리 도중에 멈출수 없는 작업을 하고 있던 중이라도 포기하고 달려올 자신이 있었다.
손을 허리에 두르고 품에 안기자 살짝 움찔했지만 이내 다혜를 바라보다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사실, 나도 사귀기 전까지는 질투했어. 네가 다른 남학생이랑 말하는것도 이상할정도로.."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이어서 말한다.
"싫었..달까."
지금은 전혀 아니지만! 안심했달까. -
149 예온주 (85336E+55) 2016. 7. 1. 오후 11:19:57어서오세요 태민주. 내일이 토요일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네요(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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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1:22:06뭐, 지금은 저 커플2호의 일상을 구경하면 되는거겠죠.(팝콘 얌얌(콜라 쪼르륵) 달달하다. 보기 좋다.
........그리고 하늘이 알 수 없는 곳에서 의문의 1패. -
151 태민주 (76075E+49) 2016. 7. 1. 오후 11:42:48>>147
아뇨.그냥 최근에 발견한 좋은 노래 제목입니다! -
152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1:44:40>>151 나...낚인건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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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하늘주 (87942E+55) 2016. 7. 1. 오후 11:53:43다혜주와 랑주는 둘 다 자동 킵되버린 상태인건가요? 음..뭔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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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태양주 (33107E+54) 2016. 7. 1. 오후 11:59:59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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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2:02:48태양주 하이하이에요! 은근히 태양주는 노래 잘 부를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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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전 12:35:59아... 기절잠 잤어요 ㅜㅜㅜㅜㅜㅜ ㅜㅜㅡㅜㅜㅜ 죄송합니다 랑주.... 지금 오타 고치누라 시간 오래걸리네여....
정말 죄송합니다ㅜㅜㅜㅜㅜㅜ -
157 이름 없음 (08122E+59) 2016. 7. 2. 오전 12:39:55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역시나 기절잠이셨군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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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2:41:07아 왜 자꾸 이름 지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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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전 7:13:04아침 일찍 갱신해요! 오늘은 굉장히 여유롭습니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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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겨울주 (67899E+59) 2016. 7. 2. 오전 8:49:55겨울주 갱신합니다! 시험이 진짜로 코앞이네요...(머어어어어엉(아무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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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전 9:40:23(시험이 끝난자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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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겨울주 (67899E+59) 2016. 7. 2. 오전 9:46:51>>161 린비주 안녕하세요! 는 자랑하지마세요...! 8ㅁ8(눈물(멱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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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전 9:52:45>>162 하하하핳하하핳ㅎᆢㅎᆢ하하하하하하하핳 (짤짤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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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겨울주 (67899E+59) 2016. 7. 2. 오전 10:01:23>>163 으아아...ㅠㅠㅠ(눈물) 린비주는 어제로 시험이 끝나셨죠?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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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전 10:05:14>>164 (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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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0:16:51오늘은 오랜만에 아침산책을 하고서 하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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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전 10:17:23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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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0:19:07보아하니 겨울주와 린비주 둘이 있는 모양이네요.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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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겨울주 (67899E+59) 2016. 7. 2. 오전 10:21:03잠시 웹툰보던 사이에...! 하늘주 어서오세요!
>>165 허허허허허허헣ㅎㅎ허ㅓ허허 -
170 겨울주 (67899E+59) 2016. 7. 2. 오전 10:21:52그나저나 시험이 코앞인데 웹툰 보면서 놀고 있는 저는 진짜 제정신이 아니군요...(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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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0:23:47겨울주 괜찮습니다. 전 수능 전날에도 게임했어요!(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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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겨울주 (67899E+59) 2016. 7. 2. 오전 10:25:28세상에 수능 전날에 게임이라니...!! 최고로 즐거웠던 순간이었겠군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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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0:27:04아니요. 가장 긴장되던 순간이었죠. 언젠가 수능 보시면 알겠지만 전날과 당일날이 제일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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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전 10:27:29괜찮아요, 저 마지막 시험때 전날 해탈해서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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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0:29:10자고로 시험이라는게 다 그런겁니다. 그래도 수행평가 만점 받았으니까 아주 못 나오진 않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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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전 10:30:06ㅎㅎㅎㅎㅎ... 기가 망할 자식들. 서술형이 40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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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0:34:59서술형 40점. 엄청나군요. 하지만 오히려 서술형이 더 쉬울수도 있지요. 공부를 어느정도 했다면 말이죠. 적어도 말이 되게 적으면 부분점수라도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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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전 10:40:21기가... 네, 공부 안한 제 잘못이기는 합니다만 도대체 자기이해를 할때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몰라서 다 날렸습니다.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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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0:45:03그걸땐 2학기를 노리는겁니다. 2학기엔 더 잘 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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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전 11:07:32밥을 먹고서 저도 오늘은 호은 학교 일상을 좀 돌려야겠습니다. 누가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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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율주 (50232E+55) 2016. 7. 2. 오전 11:59:50율주 갱신!
큰일났다,채색하는데 색을 못정하겠어!(그림이야기) -
182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2:05:03율주 하이하이에요! 여전히 그림 때문에 고생하시는군요. 하지만 율주는 평소에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으니 이는 덕업일체로서...(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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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2:06:54여담인데 크로스오버가 앞으로 딱 9일 남았네요. 카운트다운 돌입이라고 봐도 되려나요? 음. 이번 크로스오버도 저번 로즈처럼 일상이 주가 될테니까 저쪽 세계관의 분들과 마음껏 노시면 됩니다. 주제가 학교 축제인만큼, 3인 일상, 혹은 호은 학교 아이들과 페어를 맞춰서 학교를 구경다녀도 상관은 없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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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3:00음. 하늘주는 갑자기 온탕이 너무나도 가고 싶어진고로 목욕탕이나 좀 갔다와야겠습니다. 돌릴 사람은 뭐, 그 이후에 찾아보면 되겠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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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예온주 (93775E+59) 2016. 7. 2. 오후 2:05:01으아아 어째서 컴퓨터가 잘 돌아가지 않는건가요? 아카이브를 떠야하는데에에에!(멘붕)(피시방을 가야하나?)
좋아... 오늘밤에 안되면 피시방으로 직행해야겠네요... -
186 하늘주 ◆yvn/.HIFck (2715E+57) 2016. 7. 2. 오후 2:50:17피곤할때 들어가는 온탕은 진리입니다. 하늘주 밖에서 갱신합니다. 다크서클이 생겨서 조금 걱정했습니다만, 조금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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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2:57:43린비주가 갱신합니다. 곧 나가야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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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하늘주 ◆yvn/.HIFck (2715E+57) 2016. 7. 2. 오후 3:00:16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음. 시험도 끝났으니 이제 마음껏 노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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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3:02:32마음껏, 마음껏! 네 이제는 누가 말려도 펑펑 놀아야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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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하늘주 ◆yvn/.HIFck (2715E+57) 2016. 7. 2. 오후 3:03:30이제야 말릴수가 있나요? 마음껏 놀고 오세요. 고등학생이 되기전의 자유. 마음껏 즐기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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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3:10:19고등학생이 되면 야자도 해야하고....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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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늘주 ◆yvn/.HIFck (2715E+57) 2016. 7. 2. 오후 3:12:46그렇게 린비주는 언젠가 있을 호은2기와 멀어지고...(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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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단비주 (98411E+55) 2016. 7. 2. 오후 3: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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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하늘주 ◆yvn/.HIFck (2715E+57) 2016. 7. 2. 오후 3:15:10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그 죽창은 무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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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단비주 (98411E+55) 2016. 7. 2. 오후 3:15:46>>194 바로 당신을 찌르기 위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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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하늘주 ◆yvn/.HIFck (2715E+57) 2016. 7. 2. 오후 3:18:04>>195 아니!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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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단비주 (98411E+55) 2016. 7. 2. 오후 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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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예온주 (93775E+59) 2016. 7. 2. 오후 3:20:32모두에게 문제를! 모두에게 창의력을! 아낌없이 퍼부어 드리죠(?)
예온주 잠깐갱신. 축축 늘어지는 것 같네요...비를 맞았어서 감기기운이 들어서 그런 거려나요?.. -
199 단비주 (98411E+55) 2016. 7. 2. 오후 3:21:11예온주 어서와요!미안하지만 문제는 사절함다!
-
200 하늘주 ◆yvn/.HIFck (2715E+57) 2016. 7. 2. 오후 3:22:14예온주 하이하이에요!
-
201 단비주 (98411E+55) 2016. 7. 2. 오후 3:23:20아무리 다이스를 돌리지않아도 영고법칙은 달라지지않는다! 받아라 다이스비이이이이임ㅁ!
.dice 1 2. = 1
1.시원하게 뚫림
2. 으앙 단비주쥬금 -
202 단비주 (98411E+55) 2016. 7. 2. 오후 3:23:38훟(코쓱
-
203 예온주 (93775E+59) 2016. 7. 2. 오후 3:24:55다들 안녕하세요! 거절해도 다른 분이 푸실 것 같은 느낌...?
문제도 별로 없지만요.. 음... 음.... 뭘 내야 하려나요..(사실 영 기운이 없다) -
204 하늘주 ◆yvn/.HIFck (2715E+57) 2016. 7. 2. 오후 3:26:14전 지금 밖이라서 말이죠. 비 안오길래 우산 안들고 갔다가 떨어지는 빗방울에 동공지진중입니다.
-
205 단비주 (98411E+55) 2016. 7. 2. 오후 3:27:53오오 역시 우리의 영고 하늘주! 우리를 싷망시키지 않지! (그만해
>>203 기운이 나지않으시면 기운빠지는 문제를 내주시죠! 하하 -
206 단비주 (98411E+55) 2016. 7. 2. 오후 3:28:07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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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예온주 (93775E+59) 2016. 7. 2. 오후 3:31:57
-
20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3:40:19비를 뚫고서 하늘주 갱신합니다! 으아아아아!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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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예온주 (93775E+59) 2016. 7. 2. 오후 3:44:01안녕하세요 하늘주. 작년의 장마보다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네요. 제가 기억을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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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3:46:25작년의 장마라. 저도 잘 기억은 안 나네요. 하지만 여기선 제가 밖에 있을땐 비가 조금조금씩 떨어지다가 제가 집에 도착하니까 바로 멎어버렸습니다.
하하하하하...하늘이시여! 장난치세요?! -
211 예온주 (06568E+53) 2016. 7. 2. 오후 3:48:27여기는 완전히 펑펑 쏟아지고 있어요. 아닌가. 펑펑은 눈 쪽이려나요. 주룩주룩 내리고 있네요. 창 밖이 완전히 흐리네요. 어둡고요.
하늘주도 영고라는 걸 증명하는ㄱ..(아니다) -
212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3:51:33아니에요! 하늘이는 영고지만 하늘주는 영고가 아니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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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예온주 (06568E+53) 2016. 7. 2. 오후 4:00:39그러려나요... 비가 많이 내려서 저녁에 나가는게 정말 싫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집에 저장은 많이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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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02:21어라. 예온주. 저녁에 나가시나요? 비 오는 날에는 나가는거 아니에요! 집에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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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예온주 (06568E+53) 2016. 7. 2. 오후 4:11:26저녁을 먹으려면 나가야 하니까요. 원래 주말 저녁은 항상 나갔었으니까요.
그래도 비를 잔뜩 맞지는 않겠네요. 어제는 못 챙겼었지만요. -
216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13:18그럼 비 맞지 않게 우산 잘 챙겨가세요. 저처럼 우산 안 가져갔다가 비 맞으면 감기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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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4:30:29참고로 저거 답은 9717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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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5:35:16토요일인데 사람이 오질 않아!!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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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겨울주 (67899E+59) 2016. 7. 2. 오후 5:50:43사...사라진 의욕을 찾습니다!(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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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5:51:08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겨울주의 의욕은 공부에 대한 의욕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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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겨울주 (67899E+59) 2016. 7. 2. 오후 5:52:10하늘주 안녕하세요! 네...공부할 의욕이 사라졌어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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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5:53:26그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만.. 음... 1점이 떨어지면 남자친구의 얼굴이 바뀝니다!(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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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예온주 (93775E+59) 2016. 7. 2. 오후 6:06:10의욕... 아 하늘주의 답이 정답이긴 합니다.
떨어진 의욕이요? 독설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날려드려야 하나.... 고민되네요(하지마)
잠깐잠깐 갱신이네요. 배터리.. 사러가야하는데 왜 시간이 안 나는 거지..(슬픔)
그럼 밖에 나가야겠네요.. -
224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6:08:17예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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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24:10비가 정말로 강하게 주룩주룩 내리네요. 역시 장마철이라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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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안호주 (82948E+58) 2016. 7. 2. 오후 7:33:59갱신해여~ 다음 주 수요일에 시험 끝인데...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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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36:06안호주 하이하이에요! 요새 잘 안 보이더니만, 열심히 시험공부하는 중이었군요. ㅠㅠㅠㅠ 다음주 수요일에 시험 끝이라니!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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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안호주 (82948E+58) 2016. 7. 2. 오후 7:41:10시험 기간 사이에 주말이...
우리 학교는 맨날 이래...ㅠㅠㅠ 걱정 고맙습니다 하늘주... -
229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7:44:01그거 저도 고등학교 다닐때 그랬답니다. 시험 중간에 주말 끼는거 정말로 싫어요. ㅠㅠㅠ 물론 저는 학원을 가지 않은 사람이라서 학원 가는 애들보다 덜했.....
....은 무슨...!! 고3 생활 3년이라서 예외없이 시험 공부하라고 토요일, 일요일 풀자습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
230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08:51지금은 다들 바쁘지만 사람들이 다시 올 것을 알기에 하늘주의 의지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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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주연주 (97869E+57) 2016. 7. 2. 오후 8:29:13의지.(determination)
(몰살루트중) -
232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31:01주연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몰살루트라니! 그런거 하면 안돼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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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38:04이렇게 되면 7월 4일에 미니 이벤트를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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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주연주 (97869E+57) 2016. 7. 2. 오후 8:45:07미니이벤트인가... 타오른다!(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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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45:38하지만 월요일만 할 수 없으니 수요일까지 합니다! 뭘 할지는...음... 조금 생각해봐야겠지만요. 사실 하고 싶은건 엄청나게 많지만..정하기가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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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8:47:37따란 딴 딴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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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후 8:49: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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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50:23지영주와 다혜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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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8:50:45안녕하세요! 그럼 돌릴 분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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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51:20오늘따라 호은 학교 너무 조용하잖아요! 8ㅅ8 7월이 되면 암흑기가 끝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방학이 아니면 무리인가요?! 그런건가요?!이..이렇게 되면.. 지금같은 힘든 시기에 걸맞는 비장의 카드.
외전을 발동할수밖에 없는것인가..! -
241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51:56>>239 하늘주는 손이 확실하게 빕니다. 쭉 사람들 오는거 기다렸으니까요. 하늘주로 괜찮다면야 얼마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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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8:53:16>>241 괜찮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아니면 언제나처럼 10분 카운터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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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54:04>>242 저는 지영주와 엄청나게 오랜만에 돌리는거니까, 지영주가 괜찮다면 10분 카운터 없이 돌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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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8:55:55>>243 이옙! 그렇다면 어떤 일상으로 할까요? 저번에 못 이은 딸꾹질 일상(...)? 아니면 그냥 다시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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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57:17이제와서 딸꾹질 일상을 하자면... 찾는것도 힘들것 같네요. 그거 대체 언제적거죠?(동공지진) 새로 시작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고로 돌아라! 다갓!!
.dice 1 2. = 2
1.하늘주
2.지영주 -
246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8:58:03헛... 오랜만에 다갓께서 절 지목하셨군요. 선레 써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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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58:38요새 다갓님이 저에게 선레를 잘 안 주는군요. 상황은 지영이가 하늘이에게 하고 싶은거라면 뭐든지요. 하늘이 2번째 이벤트 건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을수도 있겠고, 혹은 그냥 잡담도 가능할테고 뭐 다양하게 있겠죠. 이제 하늘이도 예전만큼 벽을 쌓고 나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마. 등등으로 나오진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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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8:58:50네! 천천히 써오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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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8:59:12참, 이번 일상에는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이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이벤트 일정이 다가오는 이상 느긋하게 일상을 진행할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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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00:47알겠습니다! 대충 누군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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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정려연-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9:13:33"도대체... 왜...."
호은골이란 낯선 곳에 도착해서 내뱉은 첫 말이다.
짐이 한 가득 들어있는 가방을 끌고 버스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본 후 한숨을 내쉰다.
갑작스런 집안 사정으로 인해 부모님도 없이 나 혼자 이 곳에 내려온 상황이라
사실 짐 다 챙겨들고 호은골에 다 도착한 지금 이 순간에도 당혹스러운 마음은 여전하다.
".... 하아... 뭐 어쩌겠어. 이제와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주머니에 들어있는 쪽지 하나를 꺼내 펼쳐본다. 아마 이 주소가 내가 당분간 지내야 할 곳이겠지.
.... 근데... 솔직히 다 좋은데 말야. 어째서 이 녀석하고 같은 집 안에서 살아야 하는 거냐고. 내가 그렇게 못 미더운가?
나도 충분히 혼자서 자취할 수 있을만큼 다 컸단 말야! 그 녀석도 당당히 자취하고 있기도 하고!
... 하아, 이렇게 있어봤지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일단 움직여보자.
그 쪽 가족분들하고도 얘기는 끝났다니까 그 애도 지금쯤이라면 내가 지금 그쪽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쯤은 알고 있겠지.
.......
".... 뭐야, 고작 시골 마을인 주제에 뭐 이리 복잡해!"
한참을 찾아봐도 종이에 적혀있는 주소와 비슷한 이름의 표지판이 보이지 않았다.
내가 길을 못 찾는 편도 아닌데... 대체 이 마을은 뭐가 어떻게 되어있길래 주소 하나 못찾게 되어있는 건데!!
으으... 어쩔 수 없다. 이런 건 좋아하지 않지만.. 주위 사람한테 길을 물어보는 편이 더 낫겠어.
"저기... 죄송한데... 혹시 이 주소가 어디쯤인지 알 수 있을...."
주위를 둘러보다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보여 주저없이 그를 불러세워 길을 물어보려던 찰나,
"....어?"
어디서 한 번 본 것 같은 얼굴이 눈에 들어오자 나도 모르게 말을 멈추고 말았다.
// 흐어어어.... 길게 쓰려다 늦어졌... -
252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후 9:22:49앗 려연이.... 다혜와 꼭 만나게 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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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정려연-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9:24:22>>252 다혜는 지금 아직도 유진이와 만나기 직전의 상태라고 합니.... 아니 지금은 지영이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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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25:32려연이가 아마 그때 깽판을 부렸던 그 애 맞죠? 답레는 다 썼는데 갑자기 조금 헤깔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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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정려연-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9:27:03>>254 예이, 그렇습니다! 그러고보니 설명을 덧붙여야 했었는데 깜빡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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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하늘-려연 (08122E+59) 2016. 7. 2. 오후 9:28:0810월달이 되고 호은골은 천천히 가을색 풍경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물론 가을은 지난달부터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변화는 10월인 지금부터 시작되었다. 매년, 매년, 늘 그랬기에 아마 올해도 그럴것이다.
저기 보이는 저 산은, 머지 않아 붉게 물들것이고, 조만간에 이 근처 은행나무들도 노란색으로 물들겠지. 그렇게 되면, 또 멋진 그림 소재가 나올테니, 나도 모르게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아니. 뭐, 딱히 그림때문에 기대하는건 아니다. 그냥 호은골은 자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편이라서 나도 모르게 기대가 된다고 해야할까? 아니아니..그렇다고 엄청나게 기대가 되는건 아니고...!! 그냥..그...그..뭐냐... 그냥 쪼~~~~~끔 기대가 되는것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 된 만큼, 뭔가 괜찮은 그림소재가 없을까 해서 나는 그림 그리는 도구를 가방속에 챙겨들고 가방을 맨 후에 밖으로 나왔다. 늘 그랬듯이 내 산책길은 발길이 닿는 곳으로만 향한다. 계획된 산책길보다, 무계획적인 산책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별 생각없이 걸어다녔을까? 아직 가을의 손길이 완전히 닿으려면 멀었는지 딱히 이거다! 하는 무언가는 보이지 않았다. 어쩔수 없이 내 비밀장소로 이동할수밖에 없나라고 생각하던 찰나, 갑자기 뒤쪽에서 왠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소요? 어디 말하는건데요?"
길을 잃은 사람인걸까? 뭐, 호은골에서 쭉 살았던 이인만큼, 이곳에서 내가 모르는 주소는 없었다. 아, 물론 진짜로 구석진곳은 헤깔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왠만한 주소는 전부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충분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나는 뒤를 돌았다.
......그리고 생각도 못한 얼굴을 눈 앞에서 보고야 말았다.
"................"
저기요. 하늘이시여.
저 애. 분명히, 그때 영이 녀석이 추모식을 할 때 깽판을 부렸던 걔 아닌가요? 어째서 지금 저 애가 여기에 있는거죠? 저 애를 다시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째서 지금 저 애가 저기에 있는거죠?
이보세요! 하늘이시여! 저 애를 저와 만나게 해서 뭐 어쩌란건데요?! 아니아니, 애초에 저 애가 왜 여기에 있는건데요?! 진짜로 제가 지금 상황파악이 안되거든요?!
일단 생각해보자. 이 녀석이 여기에 있을만한 이유. 그것이 뭐가 있을까? 으음.. 아마도....내가 생각할 수 있는 거라고는...
".....너, 그때 깽판 부렸던 애 맞지? 여기엔 왜 있냐?"
그때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 있었기에 내 목소리는 절로 가라앉았다. 솔직히 말해서, 난 저 애에게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없다. 저 애 사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만..그래도, 추모식에서 그게 할 짓은 아니잖아. 안 그래? -
257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후 9:30:08>>253 사실 추모식에 없었던만큼 려연이와는 완벽한 초면일테고... 거기다가 지영이와 같이 만난다면 다혜가 화내는걸 목격할 수 있으실겁니다. 비속어나 폭력을 쓰지 않는데 무섭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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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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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31:12린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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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9:32:12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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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후 9:33:57린비주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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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9:35:54반가워요! 후우후우 린비 독백 쓰고 있습니다, 안어울려서 죽을 맛이네요. (갈아엎을까 (희번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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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37:52린비 독백이라. 아 아프다고 하신 그거, 진짜로 쓰시는건가요? 정말로 쓰실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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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정려연-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9:38:15나처럼 내 앞의 사람도 날 기억하기라도 한 것인지 그는 방금 전 목소리보다 훨씬 가라앉은 목소리로 여기엔 왜 왔냐고 되물어왔다.
그의 태도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난 입가에 슬쩍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이 들린 캐리어 가방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여기 짐 보면 몰라? 집안 사정 때문에 당분간 이 곳에 지내게 되어버렸다고. 그리고..."
한 발짝 앞으로 다가가 남성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기분 나쁘단 투로 말을 이어나갔다.
".. 내 이름은 정려연이야. 깽판 부렸던 애라고 불리니까 듣는 사람 기분이 안좋아져서 말하는 거야.
구면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사람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무슨 생각인거야?"
말을 마친 후 나보다 키가 한참 커 보이는 남성을 잠시 말없이 노려보다
무언가 생각난 듯 다른 쪽 손에 들린 쪽지를 보여주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건 그렇고 이 주소가 어딘지 좀 알려줘. 빨리 이 쪽으로 가서 짐이라도 풀고 싶다고."
// 려연이 악역만들기 프로젝트 스타트!(...) 참고로 쪽지에 적혀있는 주소는 지영이의 집 주소라고 합니다.(........) -
265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9:39:13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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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9:40:08이제 시험도 완전히 끝났으니까요! 독백 한번 써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데 너무 오글거립니다. 어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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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9:41:15>>266 헛.. 시험이 끝나셨군요...! 축하드려요, 린비주!!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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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9:41:49시험이 끝났어요! 린비주는 이제 자유로운 학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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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9:42:51여담인데 만약 린비가 려연이를 만났다면 하늘이 이벤트 때 보여줬던 분노ver. 린비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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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이름 없음 (60823E+58) 2016. 7. 2. 오후 9:43:42분노 버전 빠밤.
린비 : (침착) 당장 우리 지영이 시야에서 사라져. -
271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9:46:34>>270 [SYSTEM: 정려연의 어그로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려연(예상 반응): 넌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야? -
272 하늘-려연 (08122E+59) 2016. 7. 2. 오후 9:47:12"....아..그러세요? 그러신가보네요. 네."
이 녀석. 말하는거 좀 봐라. 아주 기분 나쁘다는 티를 팍팍 내네. 깽판 부렸던 애라고 불리는게 기분 나쁘다고? 그럼 깽판 부리지 말라고! 자기가 깽판 부려놓고 사실을 지적하니까 싹 말을 돌려버리네? 아주 그냥 그때 일은 없었던걸로 하겠다 이거야?
그리고 정려연? ....아니, 그 이름 굳이 기억하고 싶진 않은데 말이지. 그래도 뭐, 어쩔수 없나. 일단은 예의라는게 있으니까 나도 이름을 밝히는게 좋겠지. 일단 얘도 이름을 말했으니까 말이야.
......안 물어봤거든? 이렇게 말하기만 해봐라. 진짜.
"김하늘. 17살. 고등부 학생이야. 이름이 정려연이라고? 뭐, 기억 못해줄 것도 없어. 일단은 말이지.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 누가 들으면, 너와 내가 이전부터 알던 사이로 알겠다? 너하고 오랜만에 만난 사이라고 칭해질 이유가 없거든? 이쪽은?"
평소라면 틱틱대는 분위기로서, 괜히 낯간지러워서 말을 했겠지만, 지금은 정말로 이 녀석의 이름을 그다지 기억하고 싶진 않았다. 그냥 어디까지나 형식상의 말이라고나 할까? 솔직히 말해서, 얘 진짜로 난 별로거든. 무슨 이유가 있던지 간에, 추모식이 할 짓이냐고. 그게. 차라리 추모식이 끝나고 조용히 해결을 보면 모를까. 사람들 많고 어른들 많은 곳에서 깽판 부리기나 하고 말이야. 하아... 정말 영이 녀석도 진짜 곤란하겠네. 이런 애를 만나면 말이야.
려연이라는 이름의 여자애가 나를 노려보는게 보여서 나 역시도 가만히 내려다보면서 노려보았다. 뭐, 뭐! 뭐!! 뭐!!! 어쩌라고! 그렇게 노려보면 뭐 어쩌라고?
그렇게 잠시동안 말 없이 눈싸움을 하다, 려연이가 나에게 쪽지를 건내줬다. 뭔가 싶어서 보니까, 거기엔 주소가 적혀있었다. 보아하니 이곳을 못 찾아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부탁하는 태도가 영... 하늘이시여. 이거 가르쳐줘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적당히 따돌려버리는게 좋으려나요? 솔직히 얘하고 얽히면 그다지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 같은데 말이야.
으으으음....
"알려주지 못할 것도 없지만, 도시에서 사는 애들은 알려달라고 할 때, 그런 자세로 알려달라고 그러냐? 하아.. 따라와. 괜히 호은골이 시끄러워지는건 질색이니까 말이야."
어쩔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냥 길을 안내해주기로 했다.
뭐, 내가 여기서 무시하고 가면, 또 누군가에게 저런 식으로 말할테고, 그러면 여러모로 시끄러워질테니까 말이야. 그럴바에는 그냥 내가 여기서 한번 참고 데려다주는게 베스트였다. 그리고..뭐..솔직히 말하자면, 일단은 연장자니까....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일 필요도 있고 말이지. 뭐..어찌되었건 연장자니까 말이야. 모범이라는건 이런 작은거에서부터 시작하는거 아니겠어?
"......그래서 너도 여기로 전학오는거냐?"
//하지만 하늘이는 영이의 집이 어딘지를 모르죠! 고로 안내를 시작합니다.(야) -
273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9:47:42>>271
린비 : 지영이랑 친한 언니. 그럼 나도 질문 하나만 하자. 너는 뭔데. -
274 단비주 (68897E+59) 2016. 7. 2. 오후 9:48:03밀실 살인 게임이라구 친구들
단비: 말 그대로다 하하하! -
275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9:48:39단비주 안녕하세요!
-
276 단비주 (68897E+59) 2016. 7. 2. 오후 9:49:47단비가 만약 스릴러나 추리물같은곳에서 이야기를 만든다면 말 그대로 살인게임을 주최해서 희생자를 고통스럽게 만들거라고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단비의 개인이벤트는 그딴게 아니야! 아이를 힐링해주는거라고! -
277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50:0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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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9:50:26안 물어봤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지도 못한 어그로다!!
단비주 어서와요!! -
279 단비주 (68897E+59) 2016. 7. 2. 오후 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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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9:52:50>>279 오.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 뭔가 좋은 일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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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9:54:06뿌듯한 기분이요? 무슨 일 있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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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단비주 (68897E+59) 2016. 7. 2. 오후 10:00:38>>280-281 책 잠깐 읽다 봤네요
깽판 한가운데에서 내면의 평화를 지키니 뭔가 뿌듯해졌달까요 딱히 좋은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오늘 저 자신이 특별하게 느껴졌을 뿐 -
283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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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정려연-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10:02:16아무래도 김하늘이라 하는 이 사람은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은 듯 해보인다.
무리도 아니지. 다른 때도 아니고 추모식 때 내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런 짓을 했으니.
근데 그래서 더 짜증나. 지민 언니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없으면서 추모식에서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아가면서 영이 녀석을 감싸는 게 짜증난다고.
... 뭐, 그건 둘째 치고. 내 간단한 소개를 들은 남자 또한 자신을 소개하자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쳐줬다.
".. 동감이야. 미안, 내가 말실수를 한 것 같네. 나도 그 쪽하고 친한 사이라 생각하기 싫어서 말야."
입가를 슬쩍 미소를 띄운 후 남자를 가만히 바라본다.
그러다 쪽지에 적혀있는 주소를 보고 앞장서 길을 안내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조용히 따라가기로 한다.
... 가만, 혹시 이상한데로 안내한다거나 그러진 않겠지. 에이, 설마. 적어도 그럴 짓을 할 만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그러던 도중 그에게서 들려온 질문에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뜨다 다소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한다.
"뭐? 내가 왜? 호은골 근처에 멀쩡히 있는 학교 놔두고 뭐하러 이런 작은 학교로 전학을 와?
더군다나 영이 녀석까지 그런 곳에 있는데 무슨 이유로 내가 그런 학교에 전학올 생각을 하겠어?"
// 어떻게 하면 려연이를 천하의 개XX으로 만들까 고민하면서 레스 적는 중
려연: 야... -
285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02:28>>282 그런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무엇보다도 특별하게 느껴졌을 뿐이 아니라.. 단비주는 특별한 존재인걸요. 요새 뭔가 많이 힘들고 바빠보이는데.. 부디 모든게 좋게 잘 해결되길 바래요. (토닥토닥(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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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03:59>>273 려연: 지영이랑 친한 언니라.. 잘도 그런 말이 나오네. 지영이에 대해... 읍읍!! 뭐야!!!
그만, 거기까지. 이 이상은 스포일러다! -
287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05:06단비주 요즘들어서 많이 피곤해보이셨는데 오랜만에 기분 좋아하시는 걸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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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단비주 (68897E+59) 2016. 7. 2. 오후 10:05:13>>283 다만 오늘 밥먹다가 포크로 이빨쳐버려서... 지금 이빨 건드리면 시려워 죽겠슴다
월요일날 치과가야죠 끼히히히힣...
그나저나 역시 다들 발암물질들을 잘 돌리시는군요! 전 그럼 단비를 돌리면 되려나요!
단비: 단비꺼야아아아아아 -
289 율주 (50232E+55) 2016. 7. 2. 오후 10:05:48(피토의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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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06:26>>288 끄흡..... 단비주...... ㅠㅠㅠㅠ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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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단비주 (68897E+59) 2016. 7. 2. 오후 10:06:34>>285-286 하하하하하하하! 고마워요 두분다! 하지만 이빨은 구하지못했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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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06:58율주 어서와요!! 이런데서 피토하시면 곤란해요!! 어서 침대로!! (들쳐업기(침대에 눕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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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단비주 (68897E+59) 2016. 7. 2. 오후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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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0:07:26율주가 죽었어...?! (린비 : 사람은 죽은 사람으로 만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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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후 10:12:13발암을 일으키는 캐는 다혜 주변에 없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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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하늘-려연 (08122E+59) 2016. 7. 2. 오후 10:13:53"그렇게 생각해준다면 나도 편하지. 나도 크게 얽히고 싶진 않거든. 애초에 너 같은 애는 눈에도 안 들어오고 말이야."
도시에서 온 애들은 왜 이렇게 극과극인건지 알 수가 없었다. 예를 들면 태민이라던가, 린비라던가, 다혜라던가, 영이라던가.. 다른 도시에서 온 애들은 정말로 고운 애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뭐, 가끔 나를 놀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어디까지나 장난의 연장선이니까 딱히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는다. 뭐, 짖궂다고는 생각하지만 딱 그 정도의 선이다.
하지만, 이 녀석은 뭔가 말하는 것 하나하나가 기분이 별로였다. 일부로 이러는건가? 얘, 지금 일부로 나에게 시비 걸려고 이러는건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성공적이었다. 지금, 나 얘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막막 솟구칠것 같으니까 말이야.
지금 안내를 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일단은 안내를 하는게 모범이 되는 행동이기에 하는 것 뿐이었다. 예전만큼 모범적 행동에 집착하진 않을거지만, 그래도 모범이 되어야하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어찌되었건 난 최고 연장자거든. 동생들에게 모범된 행동을 보여야하지 않겠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가던 도중, 뒤에서 호은 학교에 대해서 안 좋은 소릴 하는 려연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를 듣고서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서 빠르게 답을 해줬다.
"아. 그러세요? 다행이네. 그래도 후배라고 억지로 챙겨줄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야."
이 녀석은 지금 나에게 살짝 시비를 걸고 싶은 모양인가본데, 애석하게도 난 이런걸로 눈이 확 돌아가는 성격은 아니었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이보다 더 심한 것도 많이 당해봤거든. 1년 이상 학년 단위로 따돌림당해본적도 있는 판국에 이렇게 말해도 말이지.
천천히 발소리를 내면서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가면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면서 난 계속해서 걸어갔다.
"그렇게 영이 녀석을 싫어하면서 여긴 왜 온거냐? 넌?" -
297 율주 (50232E+55) 2016. 7. 2. 오후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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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17:54>>297 딱 봐도 불편함이 느껴지는 자세잖아요, 그거!! 으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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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18:07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자세가 그러면...(당황) 그거 되게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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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율주 (50232E+55) 2016. 7. 2. 오후 10:18:27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충전시키고 새벽에 다시 해야징 -
301 율주 (50232E+55) 2016. 7. 2. 오후 10:19:55책상에 올려놓고 하려니까 색이 잘 안보여서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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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후 10:23:56돌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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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0:24:18[모두에게 보내는 메세지]
동영상이 수신되었다.
메세지에서 다운로드받은 동영상을 틀자 처음 몇초동안은 치직 거리는 노이즈와 함께 회색의 화면만이 나올뿐이었다. 인내심이 다한 나는 곧장 동영상을 나가고 그것을 삭제하려 메뉴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그때 화면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파란색 파워레인저 가면과 빨간색 파워레인저 가면을 쓴 남성 두명이 화면에 잡혔다. 빨간쪽이 파란쪽보다 키가 대략 8cm는 커보였다. 그 순간 나는 단 하나의 의문점 밖에 들지 않았다.
뭐지?
동영상의 남성은 어느샌가 이상한 포즈를 취하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에, 저기- 그러니까 이쪽은 the 데르입니다."
"이쪽은 르불입니다."
파란가면쪽은 목소리에 힘이없었다. 짜증난 것 같기도?
"에에, 저희가 왜 이런 영상을 보내냐면- 이 영상을 받으신 분들께서는 xx월 xx일 xx시간에 호은공원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분들께는 놀랄만한 사은품과 여러가지 행사가 준비되었으니까 모쪼록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이런걸 보낸다고 애초에 올지는 모르겠지만 안와서 생긴 불이익은 저희가 책임지지 않슴다."
"무슨 불이익이냐 우리가 무슨 불한당이냐?"
"참교육이 기다리고있겠슴다-"
"이 녀석 말은 무시하세요 아무튼 많이많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손으로 브이자를 만들어보인 빨간가면과 무심한듯 서있던 파란가면은 화면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영상은 그걸로 끝이아니었다.
"아이고! 이거 다시는 하지말자! 가면에 땀이차서 이게 뭐냐!"
"흑역사갱신이네."
"어, 잠깐 카메라 아직 켜져있잖아?"
"진짜? 안된다고 아 진짜!"
영상은 거기에서 끊겼다.
...
여전히 의문점은 풀리지않았다. 뭐지? -
304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24:54>>302 돌릴 사람이 지금 있는가! 없다고 한다면, 이쪽으로 들어오신다던가는 어떤가요? 지영주가 괜찮다면 말이죠. 다혜도 려연이 만나고 싶다는 식으로 얘기했고 말이죠.
-
305 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0:25:10>>302 찌른다 나는 다혜주를!!!
-
306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0:25:39>>303 강토랑 단비 데스가?
데스가, 데스카? 역시 안되는건 하지 말아야겠분요. -
307 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0:25:42참고로 저거 독백의 주인공은 단비가 아닙니다
-
30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25:51>>303
하늘:뭐지. 이 스팸메세지는.. 삭제해야겠다.(아마도? -
309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26:17단비주와 다혜주가 돌리는군요! 그럼 두분이서 다이렉트로 돌리면 되겠네요!
-
310 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0:27:09>>308 단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참고로 그 메세지를 받으면 탈모저주에 걸려서 동영상을 봐야만 저주가 풀린다!
>>307 엄청난 통찰력이구나 린비주!! -
311 율주 (50232E+55) 2016. 7. 2. 오후 10:27:16(팝콘을 먹고있다)
-
312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후 10:28:36>>305 강토를 만날 수 있는것인가! 좋습니다 돌리죠!
-
313 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0:30:02>>312 다이스를!
.dice 1 2. = 1
1. 단
2. 다 -
314 정려연,지영-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10:31:12"다행이네요. 솔직히 나도 여기에 오고 싶어서 온게 아니라, 문제가 잘 해결되면 바로 여길 빠져나갈거니까 걱정 안해도 돼."
이 남자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날이 서 있다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도대체가 이 인간은 뭘 안 다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 수록 점점 더 이 남자의 심기를 건드리고 싶어진다.
... 그치만 내가 여기에 잠깐 있을 것도 아니고 한동안 이 곳에서 죽치고 있어야 하는데,
쓸데없이 다른 사람한테 시비걸어서 트러블 쌓을 이유는 없으니까.. 이쯤에서 내가 물러나야겠지.
앞서가는 남자를 바라보며 묵묵히 발을 옮기다 다시 한 번 남자에게서 질문이 들려왔다.
영이 녀석을 싫어한다라... 뭐, 좋아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막상 그런 말을 들으니까 왠지 기분 나쁘네.
좋든 싫든 일단 그녀석하고는 일단 친구 사이인데 말야.
"아까 말했지만 집안 사정이 그렇게 되서 어쩔 수 없이 내려온거야. 그 녀석 얼굴이 보고 싶어서 온 건 절대로 아니라고.
정말이지, 그 녀석은 이전에 그런 일까지 당했는데 뭐가 잘났다고 그렇게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다니는 거야..."
남자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뒤에 작게 몇 마디 덧붙여본다.
-----
려연이 쪽 부모님께 전화를 받았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려연이를 잠시 이쪽으로 보내겠다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나한테 이런 부탁을 하게되서 미안하다는 부모님의 말씀과 함께 려연이는 당분간 우리 집에서 살게 되었다.
뭐, 그 녀석이랑 같이 사는게 싫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막상 같이 지내려니까 불편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 그나저나, 올 때가 됐는데 왜 이렇게 안 오는거야. 내가 터미널까지 마중나갔어야 했나?
왠지 모르게 걱정되어 직접 마중을 나가봐야겠다 생각하면서 집을 나선다. 그리고 터미널 쪽으로 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 선배..?"
내 눈 앞에 보인 건 어딘가 기분이 나빠보이는 선배와 그 뒤를 묵묵히 따라오는 려연이의 모습이었다.
".... 려연이 넌 왜 하늘 선배랑 같이 있는 거야..?"
어리둥절한 얼굴로 선배 쪽으로 다가가본다. -
315 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0:31:41나구나! 강토를 만나는것 말고 원하는 상황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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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다혜주 (76987E+59) 2016. 7. 2. 오후 10:33:33>>315 음... 없습니다! 강토와 첫만남이네요. 강토는 다혜를 알고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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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34:10>>303 지영: 하아... 단비야......... (고개를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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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0:34:40아마 무뇌라서 모를지도.. 는 애초에 그쪽은 관심분야가 아니라 만난다면 그냥 시골미녀 (????) 정도로 생각하겠군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319 태민주 (78156E+53) 2016. 7. 2. 오후 10:34: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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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36:51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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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하늘-지영,려연 (08122E+59) 2016. 7. 2. 오후 10:41:50내 말에 어쩔수 없이 내려왔다는 식으로 려연은 대답했다. 그래. 집안의 사정이라는건가? 무슨 사정인지는 그다지 물을 마음이 없었다. 다만 한가지 걱정이 되는게 있다면 이 녀석이 영이 녀석에게 해코치를 하지 않을까였다.
이 녀석,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진짜로 영이를 싫어하는 것 같으니까 말이지. 뭐, 단비에게 말이라도 해서, 당분간 영이가 무너지지 않도록 잘 돌보라고 말이라도 해두는게 좋으려나? 역시.
더 이상 저 애와 할 말은 없는 상황이었기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갔다.
그렇게 아무런 말 없이 걸어가기를 수어분. 저 앞 쪽에서 목적지가 보였다. 내가 아는게 맞다면, 틀림없이 려연이 녀석이 찾는 목적지는 바로 저곳이었다. 물론 난 저 집에서 살고 있는게 누군지 모른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누가 어디에 사는지 다 파악할 수 있지만, 왠지 그렇게 하면 프라이버시 침해일듯 해서 그렇게까지 캐내진 않았다. 아니, 애초에 뭐, 얘가 산다니까 얘 집이겠지 뭐.
.....라고 생각을 했건만, 뜬금없이 집의 문이 열리고 생각도 못한 지영이가 그 안에서 나오는게 보였다. 어..어..어..어째서 영이가 저기서 나오는거야?!
순간 상황 파악이 안되서 멍해진 나는 영이와 려연이 둘을 번갈아가면서 바라봤다. 아니, 그러니까 정리해보자. 려연이는 이 집을 찾고 있었고, 문제의 집에 도착하자 영이가 집에서 나왔어. 이게 의미하는건....
.......설마, 저 집 영이네 집이야?! 아니아니아니아니!! 자..잠깐만..!! 뭔가 이상하잖아...
영이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왜 내가 저 애와 같이 있냐는 질문도 들려왔다. 아니..도데체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이거.
"어...어.. 영아. 일단 안녕. 나는 우연히 얘를 만나서, 길을 안내해달라고 해서 안내해줬거든. 그런데...혹시나 해서 묻는건데..여기..네 집이냐?"
아니야..
아닐거야!
아니라고 해줘! 영아!!
네 집이면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건데?! 사이 나쁜 2명이서 한집에 산다니! 무슨 드라마냐?! -
322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42:20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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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45:14앗..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영이 집 원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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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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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0:46:06완성까지는 얼마남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그것을 볼 시간은 나지 않았다. 요즘 계속 바빠서 한동안 게임도 못들어갔더니 더러운 헤비유저들에게 탈탈털려있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이벤트도 여러개 놓쳐서 지금 상당히 뒤쳐져있었다. 물론 내가 얘기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이었다. 음료수를 사들고온 강토는 앉아서 또 게임하는 내 모습이 못미더웠는지 인상을 살짝 찌푸리며 캔을 이마에 휘둘렀다.
따악 소리랄 나며 내 이마와 밀착한 음료수 캔은 내 이마에 떨어져 무릎에 안착했다. 던진게 아니라서 다행이지 던진거였고 모서리로 맞았다면 난 지금쯤 기절해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아파오는 이마를 슬슬 문지르며 캔을 손에들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강토에게 말했다.
"무슨짓이야! 아프잖아!"
"허구한날 게임질이냐."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그러기냐? 나 원래 그랬거든!"
"걱정되지도 않는거냐 너는?"
나는 순간 강토가 무슨얘기를 하는지 몰라 잠깐 움찔했다. 하지만 이내 어제 호은학교 학생들에게 보낸 동영상이 떠올랐다. 강토는 눈썹을 치켜세우며 다시 벤치에 앉아 다리를 떨며 팔짱을 끼고는 나를 올려다보았고 나는 잠시 찝찝한 표정으로 두 눈을 껌뻑이다가 한숨을 쉬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말이야. 편집 안했지?"
먼저 침묵을 깬건 강토의 입이였다. 편집이라, 귀찮아서 그냥 보내버렸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지만말이야.
나는 여전히 침묵을 지켰다. 강토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음료를 한모금 들이키고는 내 멱살을 잡고서는 흔들며 언성을 슬쩍 높이기 시작했다.
"말 좀 해봐 이자식아아아아! 목소리 변조도 안 시켰지? 너 정말 생각이 있는거냐! 얼굴만 안보이면 모를거라 생각한거냐! NG도 못하잖아아아아!"
"으어아아아어아으아으아으야"
강토의 힘에 몸을 맡기고 힘없이 앞뒤로 움직이는 몸을 가누지 못한채 나는 힘없고 영혼없는 비명만 지를뿐이었다. -
326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0:46:54태민주 어서와요!
12분 공들여 쓴게 저거라니.. -
327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49:58>>324 이 일상이 끝나고 중간에 한 번 영/려연 동거생활을 내용으로 해서 독백을 적어봐도 괜찮을 듯 하군요. 일단 머리속에 떠오르는 건 전체적으로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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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51:38사실 영이와 려연이 자체는 은근히 앙숙같은 관계고 정말 최악의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하늘이는 아무래도 본게 있어서 말이죠. 적어도 려연이 자체에게는 안 좋은 감정이 많다보니, 막막 영이를 걱정하고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고로 단비가 답입니다! 대인배 단비야! 지영이를 지켜줘! -
329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0:51:59잠깐, 려연이가 진짜로 지영이랑 동거합니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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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0:53:32사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린비도 지금 아파서 병원 실려갔다는데, 아직도 하늘이는 안 가고 있어! 후우. 이 하늘레기!(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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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0:53:55>>328 단비: 아, 그거는 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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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정려연,지영-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10:54:06잔뜩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상황을 대충 설명해주는 하늘 선배를 보고 푹 한숨을 내쉰다.
그니까.. 내 짐작이 맞다면.. 려연이 저 녀석이 이 곳까지 길을 잃어서 주변 사람한테 길을 물어봤는데 그게 하필 하늘 선배였던 거네..
"... 네...에... 저희 집 이랍...니다... 그나저나, 려연이랑 시비 안 붙고 어찌어찌 평화롭게 오신 것 같네요."
... 둘 사이의 분위기를 봐선 약간의 말싸움이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야, 너 무슨 소리야? 내가 무슨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시비 걸 것 같은 사람이란 것처럼 말한다?"
옆에서 기분 나쁘다는 투로 나한테 쏘아붙이는 여자애는 잠시 내버려두고 선배 앞으로 다가가 잠시 머뭇거리다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어디 그림 그리러 가시는 것 같아 보이는데 려연이가 방해한 것 같아 괜히 미안해지네요..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
333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56:49>>329 그렇다고 합니다...! 지영이의 일상은 당분간 순탄치 않을 것입니다...!!!!
>>331 지영: 어째서...?!?!?!?!
-
334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57:34>>328 굳이 말하자면... 악우 수준에서 약간 더 안 좋은 관계... 라고 하면 되겠네요.
-
335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0:58:37>>333 단비: 여자애들의 싸움에 남자는 끼어드는게 아니라고 들어서...
강토: .... -
336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0:59:34>>335 그래도 지영이가 가끔씩 집에서 뛰쳐나와서 울고 있다면 단비 성격 상 그냥 지나치지는 않을 거 아녜요! 물론 그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
337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1:01:28>>336 그럴때면 뭐 가서 뭐라고 해주죠
성격상 따귀까지는 못 날리겠지만 (...)
강토라면 진작에 바닥에 메다 꽂아버렸을듯.. -
338 하늘-지영,려연 (08122E+59) 2016. 7. 2. 오후 11:02:05"...너희집이냐..정말로."
잠깐만요. 하늘이시여. 이게 무슨 소리죠? 그러니까 여긴 영이의 집이고, 려연이가 여기서 산다고요? 그때 아주 영이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애가 여기서 영이와 같이 산다고요? 지금 이거 드라마 찍는거 아니죠?! 아니아니아니..진짜로 아무리 생각해도 최악의 시나리오밖에 안 떠오른다고! 지금 이 상황!
.....어쩌지. 지금이라도 영이를 지키기 위해서, 다른 집을 소개해주는게 좋을까? 아니, 하지만 갑자기 집을 구하려고 해도 나에게 그 정도의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우리 집에 데려갈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으으으으.. 머리 아파. 왜 이런 일에 얽혀버린거야? 나?!
"시비고 뭐고, 내가 저런 애와 시비가 붙을리가 없잖아. 뭐, 뒤에서 엄청 쫑알쫑알거리긴 했다만, 그런거 일일히 신경써봐야 시간낭비잖아."
애초에 저 정도의 폭언은 민혁이 녀석(하늘이 2번째 이벤트때 나왔던 그 폭언의 주인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도 1년간 들으면서 조용히 넘겨버린 나인만큼, 려연이의 시비는 솔직히 간지럽지도 않았다.
물론, 저 애가 내 주변의 누군가를 욕했다고 한다면 얘기는 달라졌겠지만, 그 말들이 나만을 향했기에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뭐, 영이 녀석을 향하기도 했지만 저 녀석이 영이를 싫어하는건 잘 알고 있었으니까.
"아니..뭐, 딱히 나는 상관없어. 애초에 네가 왜 사과하냐? 사과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이야? 아니잖아. 그럼 네가 잘못한거 아니면 사과하지 마. 딱히 저 녀석에 대해서도 화는 안났으니까."
다른 애들이 고마워를 좋아한다면 영이는 미안해요라는 말이 입에 붙은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하고 만나면 최소 한번은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내 머리속에서 영이는 사과를 많이 하는 애의 이미지로 잡혀있었다.
아무튼 그런게 문제가 아니었다. 정말로 이 둘, 이대로 둬도 괜찮은걸까? 진짜 내가 가자마자 막 시비 붙어서 싸우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저 녀석, 전에 추모식에서 한 행동을 보면 내가 사라지자마자 또 온갖 폭언을 날려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데 말이야.
"영아. 정말로 저 녀석하고 사는거야? 아니, 내가 어르신들에게 알아봐줄테니까 다른 집을 알아보는게 어때?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느낌은 안 들거든. 아니..따, 딱히 네가 어떻게 되건 내가 알바 아니지만..그..일이 커져서 문제가 생기면 호은골이 발칵 뒤집혀지잖아. 난 그게 싫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리고 난 뒤로 돌아서 려연이 녀석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너도 마찬가지야. 같이 살아봐야 서로 불편할거 아니야. 다른 집 알아보는게 어때? 아니..다시 말하지만 너희들이 어떻게 되건 내가 알바 아니지만..그..뭐냐...호은골이 시끄러워지는건 질색이야. 난 평화로운게 좋으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나는 왜 좀 더 스무스하게 말을 하지 못하는걸까..으으으으... -
339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1:02:34>>337 려연:.... 잠깐만, 누군지 모르겠지만 살려줘... 내가 잘못했어.....!!
-
340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02:40지영이가 중요한 만남을 가지는 시간, 병원에서 린비는?
.dice 1 5. = 4
1. 그냥 자고있다.
2. 맛 없는 병원 밥을 먹고있다.
3. 그새를 못참고 간호사 언니랑 수다 중.
4. 끙끙 앓고 있다.
5. 꽝이다, 다시 돌려라. -
341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03:07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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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1:04:12>>339 강토: 문답무용! 악당은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참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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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이다혜-단&토 (76987E+59) 2016. 7. 2. 오후 11:04:28드디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이 왔다. 선선하고, 딱 날씨가 좋다. 하얀색 오버핏 셔츠, 밑에는 단을 몇 번 접은 9부 슬렉스. 셔츠의 밑단을 앞만 바지에 살짝 집어넣었다. 팔 소매는 두 번 정도 접었다. 팔뚝 중간까지 오는 길이. 그리고 안경 케이스 안에 있는 알 없는 검은색 철테의 동그란 안경을 썼다. 오늘은 왠지 이렇게 입고 싶었어. 옷을 다 입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던 도중 문자 메세지로 하나의 동영상이 수신되었고 그걸 다운받아 틀어 보았다. 치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얼마나 들렸을까, 화면이 비뀌고는 파워레인저 가면을 쓴 두 사람이 보였다. 호은 공원으로 오라고...? 친구와의 약속은 몇 시간 후. 그러니까 궁금하기도 하니 가보기로 하자. 호기심은 못 참는 편이니까.
바로 집 앞에서 걸음을 옮겨 호은골 공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벤치에 보이는 남자 둘. 한 명은 익숙한 얼굴의 단비, 또 한 명은... 장난을 치는 걸 봐서 단비의 친한 친구려나? 하고 자연스레 생각한다.
단비의 앞으로 걸음을 옮긴다. 손을 들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인사를 한다. 공원에는 한적한데... 여기서 내 번호를 알만한 애는 단비밖에 없으니 그 문자를 보낸 애는 단비인가? 생각을 잠시 하고는 다른 또래로 보이는 남자 아이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둘 다 안녕! 안녕하세요~" -
344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1:04:33아이고 린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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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05:04예전에는 다갓 린비를 안아프게 하더니 요즘 왜 그러셔요?
.dice 1 3. = 3
1. 린비를 아끼는데 그냥 그렇게 나온거야.
2. 사실 나 S야
3. 왜 그걸 나한테 따져! -
346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05:53린비 아픈 설정 그냥 설정으로만 남지 않았으니 좀 뿌듯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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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단비(강토) (68897E+59) 2016. 7. 2. 오후 11:06:04다갓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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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1:06:28그만둬! 다갓! 그러면 그럴수록 하늘이는 더 나쁜 남자가 된다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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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이다혜-단&토 (76987E+59) 2016. 7. 2. 오후 11:06:40>>332 다혜가 저기에 있었다면...
다혜: 넌 뭔데 사사건건 시비니? 도대체 영이의 어느 부분이 아니꼬와서 그렇게 날을 세워 말하는건지 모르겠네. 네가 그렇게 말을 하면 상대방도 너를 좋게 봐줄리 없어. 영이가 이상하리만큼 착한거지. (싸늘 -
350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1:06:50린비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면 안 돼... 지영이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몰라...!!
지영: 그게 뭔 소리야!! 내가 무슨짓을 한다고!! 장기 이식이라면 모를ㄲ...
위험한 소리 하지마, 이 자식아!!! -
351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10:28다들 진정해요...! 린비가 아파도 죽지는 않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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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단비(강토)-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1:16:29멱살이 잡히고 짤짤이를 당하니까 하늘이 핑글핑글도는 느낌이었다.
영원히 이상태로 멱살짤짤이를 당하며 결국에는 목이 떨어져버릴거라는 부정적인 생각까지 가졌을 때, 문득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흐려졌뎐 나의 초점은 목소리의 주인에게로 옮겼다.
다혜였다. 가을이라 그런지 시원해보이면서도 따듯해보이는 복장과 안경을 쓴 다혜의 모습을 보며 살짝 눈썹을 치켜세웠고 강토도 고개를 돌려 다혜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멱살을 쥐고있던 손을 풀었다.
나는 언제나 그렇듯 살짝 미소를 지으며 손을 들어 다혜에게 인사했고 강토는 누구냐는 듯이 궁금해하는 표정으로 손을 허리에 얹고는 다혜를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뉘신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강토. 아마도 이녀셕의 가장 큰 특징은 돌려말하지 않는다는 것일거다. 나랑은 다르게 말이지.
하지만 이 시간에 공원으로 찾아온 다혜를 보며 나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순간 생각했다.
설마 그 영상을 보고 날짜가 오늘인걸로 착각한걸까? 그런거라면 곤란한데 말이지. 하지만 나는 애써 그런것을 티내지않으려 하며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는 말했다.
"여기에는 어쩐일?"
//xx월xx일이지만 그건 개인이벤트때를 위한 밑밥이었ㅇ.. -
353 단비(강토)-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1:17:14강토속마음: 밭가는 김태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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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18:18밭가는 김태힄ㅋ ㅋㄱㄱㅋㄱㄱㄱㄱㅋㅋㄱㄱㅋ ㅋ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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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지영,정려연-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11:18:45딱 보니 하늘 선배는 려연이가 나와 같이 살게 되었다는 걸 알고서 당황과 걱정이 한데 어우러져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았다.
뭐, 나도 갑작스럽게 이런 부탁을 받게 되서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뭐,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 되는데 말야.
"말씀은 고맙지만.. 선배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일은 뭐.. 안 일어날 거에요.
려연이가 그렇게까지 생각없는 애도 아니고. 저희 둘이서 잘해 나갈거라 생각하는 걸요 뭐."
"내 앞에서 그런 식으로 까내리는 말은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는데."
"넌 좀 조용히하고 빨리 올라가서 짐이나 풀어!"
옆에서 히죽거리며 날 선 목소리로 얘기하는 려연이가 약간 거슬려서
고개를 홱 돌리고 나도 모르게 날카로운 목소리로 려연이를 향해 말했다.
"그렇게 말 안해도 알아서 짐 풀러 갈 거라고. 성미 급하긴."
려연이는 툴툴거리면서 캐리어를 끌고 원룸 입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더가 그 녀석이 돌연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나와 하늘 선배를 번갈아 보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근데 말야..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그녀는 잠시 말을 멈추고 선배를 바라본 후 다시 나를 보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 영락없는 츤데레네..."
"........"
..... 그 말에 나는 씁쓸하게 미소 지으면서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만은 부정할 수가 없어...
어쨌든 려연이가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나서 난 다시 선배를 바라보았다.
려연이는 뭐, 신경쓰지 말자. 쪽지에 방 호 수하고 비밀번호까지 적혀있으니까 문 여는 데 어려움은 없을테니까.
"그나저나 선배, 정말로 려연이랑 오면서 걔가 뭐라 안 좋은 말 하지 않았어요?"
약간 걱정되는 듯한 말투로 하늘 선배에게 물어본다. -
356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19:55하늘이 츤데레....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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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1:20:41>>353 예시가 매우 적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9 려연: 영이? 그냥 걔에 대한 것 전체가 맘에 안 들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저렇게 당당하게 웃으면서 사는게 진짜로 맘에 안 든다고! -
358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1:22:27>>356 려연이도 인정한 츤데레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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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단비(강토)-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1:24:16사실 강토 첫 계획도 이름없는 그저 단비 절친이었던 비호감캐였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좀 드세고 난폭한 아이로 바뀌어있었다...
비호캐... 어케 굴리는거냐! -
360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1:26:17>>359 저는 려연이같은 비호캐를 굴릴 때 그 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비호감캐를 굴릴 땐 제가 비호감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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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26:23후우후우, 린비 독백을 쓰려고 온갖 노래는 다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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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단비(강토)-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1:26:53그럼 지금의 지영주는 비호감인것이군요! (뭐래 미친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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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이름 없음 (60823E+58) 2016. 7. 2. 오후 11:27:11비호감 캐는 뭐 그냥 음, 사실 저도 비호감캐를 잘을 못 굴려요... 관우 같이 어그로를 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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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단비(강토)-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1:27:23린비주의 노력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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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단비(강토)-단비 (68897E+59) 2016. 7. 2. 오후 11:27:53어그로캐라.... 어그로캐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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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28:13>>364 (박수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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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1:29:08역시 린비주..... 독백 하나 쓸 때도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으시죠...!!
>>362 그렇습니다(응?) 만약에 려연이 시점에서 레스를 쓰고 있는데 누가 건드리면 먼저 쌍욕부터 나올 수도 있어요.. 그리고 신나게 얻어맞겠죠....!! -
368 하늘-지영,려연 (08122E+59) 2016. 7. 2. 오후 11:29:09"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별로 상관없지만.."
너무나도...아니아니..쪼~~~~끔 걱정이 되긴 했지만, 일단 영이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하니까 일단은 믿기로 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나중에 단비에게 문자를 넣어서 지금 상황을 설명하고, 잘 봐주라고 해야할 것 같았다. 단비가 영이의 남자친구니까, 영이를 케어하고 챙겨주는것은 역시 내가 아니라 단비의 몫일테니까. 나중에 잊지 말고 꼭 문자를 넣어야겠어. 응. 무슨 일이 있어도 말이지.
그건 그렇고, 영이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눈 앞에서 영이와 려연이의 대화를 보고 있자니, 정말로 이 둘 이대로 그냥 내버려둬도 되는지 강한 의문이 들었다. 진짜로 내가 이대로 두고 가도 되는걸까?
막 내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호은골에서 유혈사태가 일어났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아..진짜, 여러모로 골아프네. 왜 이런 사실을 알아버려서. 안되겠다. 나중에 지원이에게도 전화해서 영이를 잘 지켜보라고 해야겠어. 유미에게도 말해줄까?
...아니..다시 말하지만 딱히, 걱정되서 그런건 아니라고. 그냥..그..호은골이 시끄러워지는게 싫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 려연이는 캐리어를 끌고서 툴툴거리면서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내 귀로 들려오는 말 한마디가 있었다.
[영락없는 츤데레네.]
"누가 츤데레야! 누가!! 츤데레 아니거든?! 영아. 너도 뭐라고 말 좀.........영아?"
.......아니. 영아 왜 거기서 씁쓸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여? 응? 왜 그러는거니?
순간 생각도 못한 모습에, 내 두 눈은 크게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설마, 영이도 내가 츤데레라고 생각하는걸까? 아니지? 아니지? 영아?
순간적인 혼란스러움을 어떻게든 잠재우는 도중, 영이가 나에게 려연이 녀석이 뭐라고 하지 않았는지 걱정하면서 말하는게 들려왔다. 난 그 물음에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절레절레 저었다.
"뭐, 이러쿵저러쿵 말하는게 들려오긴 했지만, 딱히 신경 안 썼어. 저 녀석이 널 싫어하는거야 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애초에 그런거 일일히 신경쓰겠냐. 괜히 신경쓰지 말고 네 걱정이나 해. 저런 애와 살다니. 너도 참 고생이 많다."
다시 한번 걱정이 되어서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쩌자고 둘이 만나게 해서는. 진심으로 오늘은 자기 전에 제발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던가 해야겠다.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다시 생각해보는게 어때? 내가 여기저기 알아볼게. 저 애 하나 홈스테이 시킬 집이 없겠냐? 뭐....일단 우리집은 무리지만 말이야."
괜시리 걱정이 되어서, 다시 한번 영이에게 제안을 해봤다. 만약 여기서 받아들이면 정말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알아볼 생각이었다.
"아니..다시 말하지만 난 호은골이 시끌벅적해지는게 싫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369 단비(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29:20아무도 내 이름에 태클을 걸어주지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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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이다혜-단&토 (76987E+59) 2016. 7. 2. 오후 11:29:37미소를 지어 손을 흔드는 단비를 보며 고개를 살짝 끄덕여준다. 근데 멱살... 멱살을 잡힌 단비를 당황스런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러다가 누구냐는 상대의 물음에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아. 단비랑 같은 나이인 이 다혜. 호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그러면 그 쪽은? 소개는 상대방도 해줘야 하는 것 같은데요."
말투가 단비와는 조금 다르네.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는 조곤조곤하게 대딥을 한다. 시원한 개을 바람이 불어오자 어께에 스치는 머리카락이 흔들렸고 앞머리도 살짝 흐트러졌다. 오랜만에 안경을 썼더니 조금 느낌이 이상하긴 하네.
"아. 그냥 산책. 친구 약속 나가기 전에 들른거랄까."
그 영상 얘기는 꺼내지 말기로 하자. 단비도 아무 거론이 없는 것 같고... 오늘 날짜가 아닌 것 같으니까. 내가 착각한걸지도.
애초에 공원에 온게 헛수고는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말동무를 해줄 사람들도 있고. -
371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30:09>>367 아뇨, 저 글을 잘 못쓰니까 노래의 힘이라도 빌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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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이름 없음 (60823E+58) 2016. 7. 2. 오후 11:30:51>>369 단비랑 강토는 자웅동체 데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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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1:32:33사실 저거 보고 지적을 할까 하다가..그냥 무안해지실것 같아서 말았다고 합니다.(시선회피)
다들 비호감캐 얘기하나요? 음. 저도 잘 못 돌리는 편입니다. 비호감캐는. -
374 이다혜-단&토 (76987E+59) 2016. 7. 2. 오후 11:33:32>>357 다혜: 모든게 마음에 안 든다니. 그래? 근데 왜 주변 사람들한테 깽판을 치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관심 받고싶어서 그래? 너도 참 불쌍한 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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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예온주 (93775E+59) 2016. 7. 2. 오후 11:35:20예온주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비호감캐요? 글쎄요... 그냥 돌리는데... 사실 비호감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정말 모르겠다고 한다)(애초에 눈새라서 더 그렇다)
아 독백 드디어 다 썼다. 문제랑 같이 올려야지.... -
376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36:01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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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1:36:56예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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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단비(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40:44다혜가 나와 같은 학교에 다닌다고 말을 하자마자 강토는 심각한표정으로 몸을 숙여 내 귀에 대고 귓속말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 말은 들은 나는 너무나도 어이가없고 말이안되는 소리를 들은지라 사고가 잠깐 정지해 강토에게 다시 질문할 수 밖에 없었다.
"뭐?"
"그러니까 쟤가 니 여친이냐?"
"......"
나는 다시 다혜를 돌아보았다. 안경을끼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있고 가을의 문학 김태희느낌이 팍팍드는 저 아이가 내 여친이냐고? 아니.
나는 다시 강토에게 고개를 돌린뒤 고개를 가로저었다. 강토는 멋쩍은듯 다시 상체를 슬쩍 일으켜세우고 머리를 긁적이며 방금전 다혜의 정직하고 직설적인 대답에 답했다.
"그렇구만. 나는 강토, 단비의 친구야. 동갑이니까 말 놓아도 괜찮아."
말을 마친 강토는 잠시 나와 다혜의 대화를 지켜보았다.
다행히도 다혜는 그 동영상이 아닌 친구와 약속한 곳에 가기전 산책으로 들렀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은 들은 나는 나도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영상때문에 왔다면 우리모두가 뻘쭘했을테니까 말이야. 그나저나 친구라니 나는 문득 누나와 동생과 카페에갔을 때 만난 그 남성이 떠올랐다. 하지만 다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팔짱을 끼고는 오른쪽눈을 크게 뜨며 한발자국 다혜에게 가까이 다가가 비스듬이 기대는듯이 선뒤 궁금증이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다.
"너 시골출신 아니지? 여기로 이사온거지?"
이런 질문을 할 생각이었다면 그냥 이녀석 입을 틀어막을 걸 그랬다. 아무리 그래도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건 아니잖냐 강토야! 자랑질은 아니지만 난 쿼터인데도 시골출신이라고! 울아빠도 마찬가지고! -
379 단비, 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42:53예온주 어서와요!
>>372 그걸로 태클을걸다니 예상하지 못했슴다...
>>373 역시 하늘주! 우리가 할 수 없는일을 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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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지영-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11:43:31내 걱정이나 하라는 선배의 말에 씨익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네요. 한동안 저 애랑 같이 살아야한다니.. 뭐, 심심하지 않다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같네요."
그러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면서 홈스테이를 알아봐주겠다고 하자 흠칫 놀라 양 손을 내밀어 휘저었다.
"아니아니..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저 때문에 선배께서 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같이 지내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엔 다른 사람들 중 한 명은 어떻게든 불편해지는 거잖아요?
그럴 바에야 걔랑 그나마 잘 아는 사이인 저랑 같이 지내는 게 제일 낫다고 봐요. 그러니까..."
말을 끝내기도 전에 위에서 와장창!하는 소리가 들려와 반사적으로 고개를 위로 향한다.
분명 내 집 쪽에서 들려온 소리였는데... 설마....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번엔 뭔가 둔탁한게 넘어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
한 손을 이마에 댄 채 고개를 푹 숙인다. 손가락 사이로 드러난 이마에 슬쩍 핏줄이 솟아오르는게 느껴지는 듯 하다.
하아... 저 녀석... 대체 짐 풀다가 뭐하고 있길래 우리집 살림살이를 다 부수고 난리인거야...!
"... 선배... 아무래도 저 지금 올라가봐야 할 것 같네요... 저 녀석한테 몇 가지 좀 알려줘야 할게 있는 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만나서 제대로 얘기 나눠요.. 그럼 이만 올라가 볼게요..!!"
애써 선배를 바라보고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인 후--그러나 미간에 잡힌 주름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서둘러 계단을 올라간다.
으으.... 역시 이 녀석을 아무 생각없이 집으로 먼저 들여보내는게 아니었어!!
// 슬슬 잘 시간이어서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이 다음을 막레로 하면 될 것 같네요! -
381 단비, 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45:12그러고보니 강토는 려연이랑 극상성이군요...
강토가 한 짓이 있다보니 어그로나 일찐, 무개념들을보면 도둑이 제 발 저리듯 좀 과하게 반응을... -
382 린비주 (60823E+58) 2016. 7. 2. 오후 11:45:31저는 한때 싱크빅의 황제였으니. 지금은 뭐... ,싱크빅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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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단비, 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46:10어째서 새로산 잠옷이 고양이무늬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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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지영-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11:46:54>>381 뭐.. 려연이는 초면인 사람한테 함부로 대하는 얘는 아니니까 강토랑 둘이서만 만난다면 그냥 평범하게 인사하고 지나갔을 듯...? 근데 만약 지영이랑 셋이 만났다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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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지영-김하늘 (02565E+54) 2016. 7. 2. 오후 11:47:43>>383 ... 순간 고양이무늬 잠옷을 입은 단비를 상상해버렸다... (코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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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단비, 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49:58>>385 ...
단비야 튀어!!
단비: 포켓몬도 입었는걸 뭐 (호은골 나이트 참조 -
387 하늘-지영 (08122E+59) 2016. 7. 2. 오후 11:50:18".....아니..뭐, 네가 그걸로 상관없다면...내가 뭐라고 말할 수 없기는 한데 말이지."
영이는 나에게 괜찮다면서 양 손을 내밀어 휘젓기 시작했다. 하지만 뭐랄까. 도저히 안심이 안된단 말이지. 다른 이들을 걱정하면서, 차라라 자신이 제일 낫다고 말하는 영이의 모습에 살짝 안쓰러움도 느껴졌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작게 한숨만을 내쉬었다. 내가 영이의 남자친구인것도 아니고, 오빠인것도 아니고, 가족인것도 아닌만큼 영이가 저렇게까지 말하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제발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는게 내가 할 수 있는 고작의 일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사건은 벌어진 모양이었다. 갑자기 와장창하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도 모자라서 뭔가 쿵 하면서 넘어지는 소리마저도 들려왔다. 그 모습에 나는 영이를 멍하게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저기..진짜로 괜찮은거야?"
아니아니아니! 전혀 괜찮은게 아닌것 같은데?!
걱정이 되는걸 넘어서서, 영이의 이마에 핏줄이 솟아오르는게 보여서 나도 모르게 경악의 눈빛으로 바뀌는게 느껴졌다. 저기요. 하늘이시여! 진짜로 얘들 이대로 둬도 되는거에요?!
"......어어...저기..힘내라."
애써 환하게 미소를 짓는 영이의 모습에, 미간에 잡힌 주름을 채 지우지도 못하고 밝은척하는 영이의 모습에 나는 그저 멍하게 인사를 건넬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난 멍하게 영이 녀석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래도 한가지 안심이 된게 있다면, 영이가 려연이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구도는 되지 않을것 같다는 것이었다. 뭐랄까. 되게 앙숙같은 느낌으로 살 것 같다고 해야할까? 아니, 물론 그게 좋은건 아니지만..적어도 유혈사태가 일어나는 사태는 없을거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망할.. 진짜 나보고 어쩌란건데!"
걱정이 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할 수 없이, 나는 핸드폰을 열고서 단비에게 적당히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하는 문자를 쓴 후에 송신해서 보냈다. 뭐..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남자친구가 이 사실을 모르면 안되는거니까 말이야.
"......내가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없고..다시 산책이나 가도록 할까."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나는 뒤로 돌아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그저, 하늘에게 제발 아무런 일도 없기를 빌면서 저벅저벅 걸어가는게 내가 할 수 있는 고작의 일이었다.
//막레입니다. 지영주 수고하셨습니다! -
388 이다혜-단&토 (76987E+59) 2016. 7. 2. 오후 11:51:28(답레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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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단비, 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52:06억... 다혜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요... -
390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1:52:07수고하셨어요, 하늘주!!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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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단비, 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52:21지영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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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이름 없음 (60823E+58) 2016. 7. 2. 오후 11:52:22다혜주.... "-" (동공지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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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하늘주 (08122E+59) 2016. 7. 2. 오후 11:52:42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좋은 꿈 꾸시고요. 그리고..다혜주는...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멘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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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이다혜-단&토 (76987E+59) 2016. 7. 2. 오후 11:53:45저... 단비주 죄송한데 시간도 늦었고 피곤함과 멘붕이 겹쳐서... 킵할 수 있을까요...ㅜㅜㅜㅠㅠ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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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독백 (93775E+59) 2016. 7. 2. 오후 11:55:05-에머튼씨가 점심을 먹었을 때즈음에. 뭘 하고 있었나요?
깨어났을 때에 나는 소파에 앉아 있었다. 내 마지막 기억은 그녀에게 자신이 조사한 자료-훼손하려고 하거나 어떻게 하려 하면 즉시 백업되는-을 컴퓨터로 보여준 것이었기에 그 다음에 무언가를 했다는 확신에 자신의 노트북에 추가할 것이 생겼다는 생각에 눈앞의 테이블에 놓인 노트북에 손을 뻗으려고 했다. 손이 움직였다면.... 말이다. 손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손뿐만이 아니었다. 그저 의식만이 깨어난. 마치 수술 중 각성마냥 나는 의식과 시야만이 살아 테이블 너머에 앉아있는 베아트리체를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자신이 깨어난 걸 안 것인지 희미한 미소를 얼굴에 띄우는군요.
"참으로 시끄러워서 목소리를 잠깐 잠금해뒀어요."
"제게 그러한 쓸모 없는 말을 쫑알대는 것도 한두번이어야지요?"
게다가..... 내 수집품들에 대한 나쁜 말은 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당신의 목소리부터 먼저 잠궈놨답니다. 라고 예쁘게 웃으면서 그녀는 속삭였습니다. 이딴 상황에서도 예쁘게 웃는 모습이 여전하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무런 구속이 없음에도 손발을 자유로이 쓸 수 없다는 것과, 자신이 무엇에 대해 악담을 하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까지를 흐리게 떠올리면 공포가 천천히 옷자락 끄트머리부터 불붙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온몸을 태워버리는 공포. 공포로 인한 통증이 현실감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나를 얕보았군요.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건 최악의 선택이었죠. 안 그런가요?"
겨우 훼손시 백업, 유포 정도라니요. 라면서 자신의 컴퓨터였던 것을 보여줍니다. 훼손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 분명히 그녀는 컴퓨터 전공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비밀번호로 들어가야 하는 것마저도 이미 들어가져서 완전한 삭제가 이루어지는 과정. 그렇다면 자신은 이 곳에서 죽어버리는 것인가. 란 의문을 담아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미소만 짓고 있었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이드의 기억과 에고의 기억은 좀 다르다는 걸요? 전 그저 수정할 뿐이예요. 당신은 그저 수정본만 기억하면 될 뿐이죠."
"그리고 전 당신의 생각보다 더욱 많이 알고 있답니다.."
당신은 그저 저랑 평범한 인터뷰를 한 것일 뿐이예요. 그렇게 되겠죠...그래서 저는.... 조용조용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귓바퀴에서부터 고막을 갉아먹고 신경줄을 타고 올라와 마침내 뇌마저 갉아먹듯 꾸물꾸물 기어옵니다. 남겨야 하는데....녹음기조차도 모두 없어졌고...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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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한 다음 특종 두어개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소한 위화감은 무엇이었을까....그러나 그 위화감마저도 바빠지는 일에 잊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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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 것까지 조사해뒀구나. 좋은 기자네."
"멍-청했지만. 아 나에 비하면 대부분은 다 멍청하구나."
종이뭉치 한덩어리를 불에 태워버립니다. 좋아. 에머튼은 어떨까. 분명 찾았을 텐데. 부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부순다 하더라도 다시 만들면 될 뿐이지만.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을까? 다시 한번 암호문으로 기록된 일기장을 펼쳐보는 게 좋으려나...
"정말 부순다고 해도... 그건 그것대로 기대되는걸..."
새하얀 얼굴에 홍조가 돕니다. 아아.... 정말.. 정말로 기대되어버려.. 에머튼. 다시 나랑 무도회를 가지 않을래? 그 무도회엔 나와 네가 연구할 것들이 아주 많아. 너는 그 연구의 결과물을 부수러 갔지만 너도 그게 혁신적이란 건 알고 있잖아? 불로 연구는 그저 겸사겸사 한 것에 지나지 않아. 그리고 간단했고.
//이벤 전까지 예희는 비호감캐가 아니라고 생각했었었....(그럼 뭘로 생각했..?(그냥 좀 이상한캐라고...?(사실 지금도 예희의 정체성은.... 잘 모르겠... -
396 지영주 (02565E+54) 2016. 7. 2. 오후 11:55:27다혜주....... 힘내세요...... ㅠㅠㅠㅠㅠ (토닥토닥) 그럼 진짜로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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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단비, 강토-다혜 (68897E+59) 2016. 7. 2. 오후 11:58:18네 다혜주 괜찮아요! 기운내요 ㅠㅠ
그럼 안녕히!
예희는.... 쏘우입니다... 무서워요.. -
398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2:02:56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쏘...쏘우까진 아니지 않을까요...?(충분할지도 모른다)
그냥 처음엔 좀 무서운캐라고만 생각했지만요? -
39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04:19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그건 그렇고..예희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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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2:08:18예희는..... 어.. 그냥 저 기자분의 기억만 어떻게 하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파견나갔다가 그만...(농담이다)
예희는 초기 설정에선 이미 돌아가신 분이었는데 삼촌분 설정까지 흡수하시더니 이렇게 되어버리다니.... -
40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14:31분명히 삼촌분의 설정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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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2:20:30크흠... 뭐 문제도 올렸고 독백도 올렸고...
삼촌분 설정이랑 합쳐지다 보니 많이 바뀌기는 했죠. -
40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22:31저 문제 저거...진짜 모르겠는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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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2:25:57저울 세번이나 그 이상을 쓰면 편한데 한번만 써야해서 난이도가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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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31:28공책에 몇번을 썼지만 ...한번만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로 모르겠네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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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2:35:59그리고 하늘주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다가 밤을 새고 마는데!(위기탈출 넘버원 풍)
농담이고... 힌트라고 한다면... 어떻게 열개의 통에 열개의 조건을 부여할 수 있는가. 정도이지 않을까요?(더 난해하다) -
407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37:13
-
408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2:39:16어째서 이 짤방...?
예온: 초기버전 1보단 2가 낫나요?
예온주: 그럼. 쌍둥이의 딸보다는 한 다섯살 이상 차이나는 누나의 딸인 게 좀 더 낫지 않아?
예온: 그건그렇고 힌트가 문제보다 더 난해하면..
예온주:.... 그럼 뭘 힌트로 줘야하지...?
예온: ..... -
40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46:49아니..대체 어떻게 해야 열개의 통에 10개의 조건이 부여될수 있는거죠? 진짜로 모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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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2:54:32그러니까... 어라. 둘 뿐이네요. 다들 자러 가신 것 같네요..
열 개의 조건을 만드는 건 간단하죠. 저도 풀이를 듣고 깜작 놀랐어요. 1번부터 10번까지의 알약통에서 알약을 각각 1~10개를 꺼내는거죠. 총 55개의 알약에서 1개가 9그람이면 550그람이 아니라 549그람이 될 것이고. 2번이 9그람이면 548그람. ....해서 10번통이 9그람이면 540그람이 되니까 한번만 재고도 알 수 있다고 해요. -
41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56:37........???????
알약에 1개씩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개 들어있는건가요? -
412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전 12:58:41그저 하늘 바라보며 외치죠, 다시한번!♬
-
41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01:19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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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01:20하나만 있다는 말은 없었으니까요...
어서오세요 태양주. 라곤 해도 곧 자야할 것 같네요.. -
415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전 1:07:46시험기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는 느낌입니다. 특히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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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08:13사실 낮에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에요.(눈물) 시험기간..무섭죠. 새벽에 사람이 없는건..뭐, 예전에도 그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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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1:25이제 거의 끝나가니까... 라고 해도 새벽애 사람이 북적거린 건 딱 한번밖에 못봤지만요...
개인적으론 새벽에 북적대는 스레엔 적응하기 힘들 것 같네요... -
418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전 1:13:15새벽이니까 돌려야 합니다. 내일은 바쁩니다.
-
419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5:56저는 이제 자려고요... 내일 일요일.. 자야겠군요. 월요일이어도 자야하고 다른 날에도 자야하지만요.. 안녕히 주무세요...
-
42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7:10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어 그렇게 되면 자연히 남는게 하늘주밖에 없어지나요?
-
421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전 1:18:24>>419 잘자요!
>>420 뭐랄까...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
42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1:27태양주와 만난건 엄청 많이 만났지만 타이밍이 항상 좋지 않았죠. 음 돌린다고 한다면 저는 상관없습니다. 아직 잘 생각은 없거든요.
-
423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전 1:24:07>>422 좋아요!
마법의 다갓고둥님? 누가 선레인가요?
.dice 1 2. = 1
1/너
2/너 말고 -
424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전 1:24:58원하시는 상황이라도 있으신가요?
-
42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27:46>>424 음. 어떤 상황이던지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하늘이가 2차 개인 이벤트의 영향으로 강박에서 조금 풀려나고, 예전부터 좀 더 벽이 사라졌다는 상황이라는걸 미리 말하도록 할게요. 그때 태양주는 아마 없었으니까요.
음. 상황은 너무 시리어스한 것만 아니면 괜찮아요. 뭐, 태양이가 연애를 하게 된만큼, 그 관련으로 얽혀도 상관은 없고요. -
426 이태양 (38383E+55) 2016. 7. 3. 오전 1:39:34"흥흐흥흥♬"
어느 오후, 작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경쾌한 걸음거리로 거리를 걸어다닙니다.
주말은 역시 쉬어야 제맛이지만, 문득 책상을 정리하다가 옷이나 장신구가 너무 적다고 생각해서 사러나왔다. 일단 머리핀나 머리끈, 팔찌정도는 사 볼 계획이다. 일단은 나름 여자애니까 여자애답게 꾸미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말이다.
"흥..흐.."
문제는 예쁜지 아닌지 말해줄 사람조차 없는 지금 이 상황에 내 괴멸적인 센스까지 더해지면 무슨 사단이 날지 모른다는 거다. -
427 하늘-태양 (99085E+56) 2016. 7. 3. 오전 1:47:0510월 어느 오후 날. 별 생각없이 집 밖으로 나온 나는 천천히 근처를 산책하기 시작했다. 9월달만 해도 아직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어서 아직 더운 편이었는데 10월달이 되니, 조금씩 시원한 바람이 호은골을 돌아다니는게 느껴졌다.
하루하루 더위가 사라지고 조금씩 온도가 내려가는게 느껴졌다. 지금은 그저 시원한 날씨도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추운 겨울날씨로 바뀌게 되겠지. 아마? 호은골의 가을도 마찬가지지만 호은골의 겨울 역시 나름대로 아름답고 멋있는 편이다.
그러니까 난 지금 이 시즌이 가장 좋았다. 가을도, 겨울도 너무나도 멋진 풍경을 호은골은 보여주니 말이다. 물론 너무 추운건 좀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하얗게 물들어갈 호은골의 풍경을 생각해보면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다.
주말인만큼, 학교에 갈 일은 없었기에 말 그대로 발길 닿는 곳으로 산책을 다니던 도중, 난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얼굴을 마주했다. 이태양. 한때 나와 정말로 사이가 안 좋았던 후배였다.
언제부턴가 갑자기 애가 상당히 밝아졌다는 이야기는 나도 들었다. 뭐, 실제로 보기도 했었고. 대체 무슨 변화가 태양이에게 일어난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면 그걸로 좋은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눈 앞의 태양이는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뭔가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는걸까? 일단 만났으니 가볍게 인사라도 건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난 손을 들고 가볍게 흔들면서 태양이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야. 안녕. 태양아. 콧노래도 부르고, 무슨 좋은일이라도 있냐? 뭐, 있었으면 축하한다고 일단 말은 하도록 할게."
기분탓일까?
전에 만났을때보다 더 밝은 분위기로 바뀐 것 같은 기분이었다. 물론 기분탓일수도 잇겠지만 말이지. 으으음...
아, 아니..따, 딱히 신경쓰인다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그냥..뭐 아는 후배가 변화가 생기니까 궁금할수도 있는거잖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42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51: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옆동네에서 호은 학교는 이제 싹 사라져버렸네요. 진짜 아카이브로 떠두길 잘했네요.
-
429 태양 - 하늘 (38383E+55) 2016. 7. 3. 오전 1:56:19"에"
말을 걸어온 하늘을 보고 짧은 단말마를 내뱉습니다.
아니... 분명히 나 혼자라면 내 괴멸적인 센스때문에 무슨 사단이 나기는 난다고 푸념하기는 했지만, 만약 여기에 저 선배가 추가된다면 그건 지옥행 편도열차 같은데? 저 선배도 어지간히도 센스 없어보인단 말이지... 아무래도 내가 세기말 정화자같은 패션이 되는 미래가 눈에 보인다.
"아, 일단은 안녕하세요. 선배"
내키지 않는다는듯이 인사를 건냅니다. -
430 태양 - 하늘 (38383E+55) 2016. 7. 3. 오전 1:57:00>>428 정말로요? 우와, 옆동네 데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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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2:00:47>>430 이전부터 하나씩 지워지는건 봤었는데 오늘부터 옆동네에서 호은 학교 스레는 전부 사라졌습니다. 허허허. 되게 허탈하네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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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하늘-태양 (99085E+56) 2016. 7. 3. 오전 2:06:43......하늘이시여.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지금 태양이 녀석. 날 보자마자 에? 라고 짧게 단말마를 내뱉지 않았나요? 제가 잘못 들은거 아니죠? 잘못 들었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거기다가, 뒤이어 들려오는 인사도 그다지 내키지 않는다는 톤이었다.
아니. 왜?
내가 뭘 잘못한건데? 나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저 멍하게 태양이를 바라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대놓고 내키지 않는다는듯이 인사를 하면 나로서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지 않겠냐. 태양아. 아니..딱히, 그 신경쓰인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냥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자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괜히 인사 때문에 째째하게 군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서 빠르게 보충설명을 붙혔다. 아니..물론 조금도 안 먹힐 변명거리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안하는것보다는 낫잖아. 안 그래? 애..애초에 정말로 신경 쓰인다거나 그런거 아니라고!
............아마도.
"방금전엔 콧노래까지 부르고 기분 좋아보이더만, 나 때문에 기분 상하기라도 했냐? 내가 실수란게 있으면 말하던지. 뭐...일단 알아야 나도 뭐 잘못된게 있으면 고치지 않겠냐. 아니..뭐, 딱히 신경쓰는건 아니니까 착각은 말고."
그렇게 말을 하고서 머릿속으로 살짝 내가 뭘 잘못한게 있는지를 곰곰히 떠올려봤다.
하지만 딱히 떠오르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애초에 태양이하고 대화를 나누지 않은게 아무래도 좀 길다보니까 말이야. 혹시 그것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아니아니..설마...
"뭐..잘못한게 있으면 사과 못할것도 없어."
......뭔진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
433 태양 - 하늘 (38383E+55) 2016. 7. 3. 오전 2:13:42"그거 여전하네요... 플마제로."
무슨 근의 공식도 아니고...라고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덧붙이며 말합니다.
아무래도 약간 당황하신 모양이다. 하긴, 보자마자 망했다는 듯이 단말마를 내뱉으면 나라도 그렇겠다. 그저 조금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했을 뿐인데 말이다. 나는 세기말이 싫어요!
"아... 별거 없어요.. 선배를 봤더니 조금 기분 나빠졌을 뿐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놀리기로 하자. 그 편이 훨씬 재밌으니까. -
434 하늘-태양 (99085E+56) 2016. 7. 3. 오전 2:18:51"......시끄러워. 남의 센티한 말버릇에 태클걸지 마."
오랜만에 보자마자 한다는 말이 플마제로라니. 태양이에게 있어서 내 존재는 플마제로로서 인식되어있는걸까? 너무한거 아니야? 호은 학교가 만들어지고 나서부터 나 너무 놀림당하고 있는거 아닌가?
예전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는 말을 써도 아무도 놀리는 이가 없었다. 아니, 가끔 지원이가 놀리긴 했지만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아니, 물론 호은 학교가 세워지기 전엔 호은골에 학생 자체가 별로 없긴 했으니까 비교 대상이 아니긴 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돌려줘! 나의 쿨하고 멋진 이미지! 이대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로 기억되고 싶진 않아.
아니, 애초에 뭐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엄청 철학적인 용어라고! 왜 나의 철학적 발상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건데?!
아무튼, 잘못한게 없을까 싶어서, 나는 태양이의 다음 말에 집중을 했다. 뭐, 잘못된게 있으면 고치는건 당연한거니까. 태양이가 평소에 나를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기도 했고...
하지만 태양이의 말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한마디였다.
"뭐야! 그게! 그냥 내 존재가 기분 나쁘다는것 같잖아!"
날 봤더니 조금 기분이 나빠지다니. 그런 말 대놓고 하지 말라고!! 아니, 물론 한때는 정말 사이 안 좋긴 했었지만 말이야. 네가 날 진짜 일방적으로 싫어한건 잘 알지만 말이야!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냅따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나빠지다니! 그냥 오염물 취급이냐! 아니면 유기물 취급인거냐!!
일단 진정하자. 하늘아. 릴렉스. 릴렉스.
".....있잖아. 왜 나를 보자마자 기분이 나빠진건지 설명해줄 수 있을까?"
일단은 신사적으로 다가가기로 했다. 그래서 애써, 정말로 애써 나는 웃어보였다. -
435 태양 - 하늘 (38383E+55) 2016. 7. 3. 오전 2:25:49"하? 이유요? 그저 사람의 본능아닌가요? 혐오스러운 것을 느끼면 혐오감이 솟아오르는건 기본적이로 사람의 본능에 새겨져 있는 것이니까요."
살짝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생각해 보면 나도 꽤 연기 잘하는것 같아. 이정도로 속일수 있다니. 아니 그저 하늘선배가 속이기 쉬운걸지도 모르지만.
"그런 의미에서 실수했네요. 혐오감이 든다는 것을 싫어한다고 표현하는게 아니였어요. 죄송합니다." -
436 하늘-태양 (99085E+56) 2016. 7. 3. 오전 2:32:24".....너, 전부터 느낀거지만, 상당히 심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구나."
보통은 말이야.
아니, 진짜로 보통은 말이야. 아무리 싫은 이라도 그런 말 대놓고는 안하지 않아? 뭐라고 해야할까? 보통은 말을 돌린다거나, 그냥 여기서는 가짜 웃음을 짓고 나중에 뒷담까고 그러지 않아?
그런데 대놓고 내 앞에서 혐오감..? 아니아니아니!! 대체 얼마나 날 싫어하는거야?! 저 녀석은?!
진짜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나, 의외로 후배 애들에게는 진짜 평판이 안 좋다던가 그런걸까? 다들 내 앞에서는 웃고 그러지만, 사실은 알고보니, 뒤에서 날 엄청나게 호박씨를 까고 있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태양이는 그냥 그런거 안 까고 정면에서 말을 하는 타입이라서 이렇게 말을 하는거라던가.
내 두 동공이 절로 흔들리는게 느껴졌다.
아니아니아니. 진짜로 어디서부터 잘못된건데? 나? 되게 당황스럽다고요! 나! 하늘이시여! 전 어디서부터 인생을 잘못한거죠? 도, 돌이키지 않으면..!!
"그,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그런 혐오감을 느끼지 않을건데?!"
정말로 진지한 목소리로 난 태양이를 바라보면서 물어봤다. 혐오감을 느낄 정도라면, 반드시 고쳐야만 했다. 사실 모범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난 호은골에 살고 있는 이로서 다른 이들과 좋은 관계로서 지내고 싶으니까.
"뭐, 무리한것만 아니라면야..별로 상관없어. 뭐든지 말해봐. 막, 뭘 사달라던가 그런것만 아니라면야 왠만하면 검토해줄테니까." -
437 태양 - 하늘 (38383E+55) 2016. 7. 3. 오전 2:39:03"그런게 혐오스럽다고요. 그런게..."
고개를 숙이고 작게 중얼거립니다.
에, 이렇게 진지하게 반응할 줄이야... 이러면 농담이라고 밝히기 애매해지는데... 어쩌지... 자연스럽고 유머러스하게 밝히는 방법이 없을까나...
"음... 이 이야기를 그만하고 서로 갈길 가는게 혐오감을 멈추는 방법 아닐까요?"
제발 농담인걸 알아차려 달라는 눈으로 말합니다.
제발 알아차려 주세요! 하지만 선배는 눈치가 없잖아? 아마 안될거야.... -
438 하늘-태양 (99085E+56) 2016. 7. 3. 오전 2:47:24".......너, 독설가 속성이 있었냐?"
계속 되는 태양이의 말에, 내 두 눈은 점점 죽어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게 혐오스럽다니. 아니아니아니! 이상하잖아! 잘못된 것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는데 그게 혐오스럽다니!!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해?! 난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거냐고! 그냥 존재 자체가 혐오스럽다는 의미냐?! 아니면 그거냐! 끈질긴 남자는 꼴불견이에요! 그런거냐?!
동공이 아까보다 더욱 더 크게 흔들리는게 느껴졌다. 진도로 치면 10.0은 이미 가볍게 돌파하지 않았을까?
진심으로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 어쩌지. 나중에 지원이에게 전화해서, 나 상당히 혐오스럽냐고 물어보는게 좋을까? 아니면 다른 이에게 물어보는게 좋을까? 아니아니. 애초에 나 문제 투성이이긴 해. 여자친구한테도 정신과에서 상담받는거 숨겼는걸.
선배라고 후배들의 문제에 엄청 관여하면서 정작 나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고.. 그 이외에도 많은것을 다 숨겼고... 우와..생각해보니 나, 엄청 혐오스러운 면 많지 않나?!
"......그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난 태양이의 제안에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눈에서 힘이 풀리는게 느껴졌다. 그래. 저렇게나 날 싫어한다면, 일단은 보내주는게 맞는거겠지. 응. 나중에 기분이 좀 더 풀리고 하면 대화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니까 말이야.
".....그..뭐냐..일단은 미안하다. 그...설마 나를 그렇게까지 생각할줄은 몰랐어."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나는 천천히 앞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근데 뭘 반성해야하는거지? 나? -
439 태양 - 하늘 (38383E+55) 2016. 7. 3. 오전 2:52:55".....하, 씨X."
이런, 젠장 망했군.같은 어투로 말합니다.
머리 속이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다!!! 폭주한다!!! 너무나도 쓸데없이 배려감 넘치고 정중한 선배가 내 정신세계를 공격하고 있드아!!!
"장난이라고!!!! 장나아안!!!!!"
하늘이의 양 어깨를 잡고 앞뒤로 흔들흔들 휘저으며 말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이젠 본능이 시키는대로 행동하겠어.
"당신, 왜 이렇게 진지한거야!! 그냥 웃고 넘기던지, 역으로 공격하란 말야!! 그렇게 저자세로 나와버리면 머리아프다고!!!!" -
440 하늘-태양 (99085E+56) 2016. 7. 3. 오전 2:58:28조용히 앞으로 걸어가려는 순간, 갑자기 욕이 들려왔다. 나, 그렇게까지 미움 산걸까?
작게 한숨이 나오는걸 느끼면서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가려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큰 목소리가 들려오고, 내 어깨를 잡는 뭔가가 느껴졌다.
자. 여기서 문제이다.
지금 여긴 나와 태양이밖에 없다. 그리고 내 뒤에서 태양이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뭔가가 내 어깨를 잡고 마구마구 나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때 과연 내 어깨를 잡고 흔드는건 어디의 누구일까?
"........"
답은 정해져있었다.
"넌 또 왜 갑자기 내 몸을 잡고 흔드는건데?! 아니아니아니! 여자애가 남자애의 몸을 그렇게 잡는거 아니야! 태양아!! 그..그...그...이런건 파렴치한거야! 저, 저, 절대로 내가 쑥맥이라던가 그런거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생각도 못한 태양이의 접촉에 나는 크게 놀라서 어버버버 거리면서, 당황했다. 아니, 도시에서 온 애들은 왜 이렇게 이성을 아무렇지도 않게 잡는거냐고! 이러면..이러면...이러면 내가 정말로 이상하잖아!!
순간 일어난 일을 파악할 수가 없어서, 두 동공이 2배 더 강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아니아니아니! 하늘이시여! 왜 태양이가 이렇게 절 잡는거죠?! 아니아니! 따, 딱히 제가 쑥맥이라던가 그런건 아니고...!!
"장난인거 알았어! 알았으니까 일단 놓고 얘기해! 이런건 옳지 않아! 태양아!! 일단 놔! 놓으라고!"
우선 내 어깨에 닿는 이 손을 어떻게 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 나는 애원하듯이 태양이에게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난 절대로 쑥맥이 아니다. 이건 어디까지나..어디까지나..그러니까... 절도 있는 생활을 위해서다! 그 뿐이다!!
//오랜만에 나오는 당황모드 하늘이. -
441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전 2:59:05쨔안! 안호주 새벽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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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태양 - 하늘 (38383E+55) 2016. 7. 3. 오전 2:59:46안호주 하이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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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하늘-태양 (99085E+56) 2016. 7. 3. 오전 3:01:08안호주 하이하이에요! 음..그리고 태양주에겐 죄송하지만...키..킵을 요청합니다. 사실 새벽3시라서..이제 더는 못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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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전 3:01:25하늘주도 태양주도 안녕하세요!!!!!
공부 도중 잠들어 방금 깬 김에 몰폰! -
445 태양 - 하늘 (38383E+55) 2016. 7. 3. 오전 3:02:42>>443 밤은 많이 남았답니다★ 재우지 않을거에요☆
뭐, 농담이지만요. 킵하도록 하죠. -
446 하늘-태양 (99085E+56) 2016. 7. 3. 오전 3:03:40그럼 전 이만 자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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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전 3:04:15엣 방금 왔는데 하늘주 안녕히 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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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전 3:06:11음...역시 새벽은 조용하네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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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전 3:08:32ㅠㅠ....저도 자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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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전 3:10:18안호주 잘자요.
슬슬 셔터 내리겠습니다. -
451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전 7:24:11린비주 갱신합니다! 오오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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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0:13:42하늘주 푹 자고서 슬금슬금 갱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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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0:43:45망했다...자정 전에 기절잠을 자버리다니...시험 망했다 진짜...혹시 나 기면증 있나...? 스, 스X피가 필요해...
아무튼 겨울주 갱신합니다아... -
45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0:49:31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음. 시험 때문에 많이 힘들어보입니다만 괜찮으신가요? 너무 자신을 자책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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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0:54:43하늘주 안녕하세요! 눈을 떠보니 방의 이불 위에 몸을 맡기고 있는 저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누군가가 책상 위에 엎어져서 기절잠을 자버린 저를 중간에 살짝 깨워서 방에 데려간 거라고 생각해요...누군지는 아직 못 물어봤지만...
힘들기는 많이 힘들어요. 중간고사 때에 비해 공부를 너무 안 해서 제자신한테 회의감까지 들고...
걱정이랑 위로 감사드려요. 아침만 대충 해결하고 바로 내일 시험과목을 공부해야겠네요. -
45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00:12아마도 가족이지 않을까요? 혼자서 걸어갔을리는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시험 전날이라면 너무 무리하게 공부하진 마세요. 자고로 시험 전날에는 무리하게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빨리 자서 머리를 맑게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테니까 강요는 못하지만요. 그래도 머리를 맑게 하는게 시험에 좋은건 맞습니다. 수능 전날.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지 않고 빨리 자는게 바로 그 이유지요.
공부를 너무 안했다고 해도 겨울주는 노력했잖아요? 결과 잘 나올거에요! 화이팅! -
457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00:42예온주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왜이렇게 피곤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데스노트 애니 마지막화를 굉장히 잘 봤는데 지금은.....(먼산(가루바나나!(카카오버터!(이녀석은 흑식초 라벤다!(카미! 와타시와 오세느=트리니!(크윽.... -
45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01:28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잠깐 갱신이라는건 곧 나간다는 의미인가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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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03:31이를테면 제가 몽유병이라든가...(뭐?
농이었고 위로랑 응원 감사드려요 하늘주! 역시 천사이시네요...
어서 시험 끝나서 호은 학교에서 놀고 싶어요. 일상도 돌리고 잡담도 하고 이벤트도 참가하고 독백도 쓰고 태양이도 챙겨주고 하늘주도 괴롭히고...(잠깐만 마지막 뭐야 -
460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03:54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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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04:52오늘도 저녁엔 나가지만 그 전까지는 그냥 집에 있으면서 길게 목욕도 하고 그러려고요.. 아. 목욕하기 전에 문제내고 갈까...(※전형적인 중독 증세 보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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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05:52>>461 문제를 내서도 저는 머리가 안 되기에...(옆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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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06:24아카이브.... 제가 예전에 뛰었던 스레 하나는 겨우겨우 다 떴는데. 나머지 하나는 삭제되었더라고요(시무룩) 뜨지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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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07:39>>463 Aㅏ...세상에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힘내세요ㅠㅠㅠㅜㅠㅠㅠ(눈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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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10:14여담으로 김밥 만들기는 역시 재미있습니다. 갑자기 웬 김밥 이야기냐고요? 아, 제 아침식사예요.(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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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12:52>>459 저는 천사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스레주일 뿐이라고 합니다. 사실 그조차도 6월달에는 잘 하지 않았지만요.(시선회피) 하..하지만 7월달엔 할거에요! 다음주에 본 이벤트 할거에요! 8ㅅ8
>>461 또.. 또 문제인가! 안돼! 이대로는 문제에 묻혀버려!!(도주시도)
>>463 음.. 그 기분 압니다. 제가 뛰었던 스레는 전부 삭제되버렸더라고요. 물론 중간에 사정 때문에 시트를 내리고 나가긴 했습니다만..그래도... ㅠㅠㅠㅠㅠㅠ -
467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15:44그러니까요.... 나름 추억이 있던 곳이라서 뜨려고 했는데 없었다니 충격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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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16:49아주 오래 전 스레라도 떴으니 다행이긴 하지만요... 음... 아마도 또 다른 스레도 삭제되었을 것 같네요.. 좋아. 문제를 찾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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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17:40>>468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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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18:42도주하지 마세요...?(올가미(덫(여러가지 등등
어려운 건 아니니까요?(본인 생각 -
471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전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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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27:24>>471 뭐지..?! 전혀 모르겠는데! 하늘이시여!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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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39:13김밥을 먹으면서 몇분동안 망할 놈의 기가를 달달달 외우다가 재충전을 위해 겨울주 재갱신합니다!(야 너 몇분 공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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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43:05>>473 자고로 시험기간때는 공부 빼고 다 재밌는 법이죠.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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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다혜주 (43225E+56) 2016. 7. 3. 오전 11:43:43갱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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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45:30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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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46:41>>474 인정합니다.(격한 끄덕끄덕
다혜주 어서오세요! -
478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50:54맛있는 김밥이 이제 세 개 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며...(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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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51:22김밥이라. 저도 참치 김밥이 먹고 싶어지네요. 조금 있다가 나가서 참치김밥이라도 몇줄 사서 간식으로 먹을까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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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53:45참치 김밥인가요. 저도 좋아하는 김밥 종류 중 하나네요.
저는 애초에 위가 작아서 김밥이 간식의 수준이 되지를 않지만요 허허. -
48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56:40가만히 생각해보면 참치는 진리입니다. 참치가 들어간 음식 치고 말이 없는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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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56:51말이->맛이 나 왜 이래!!!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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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전 11:58:09참치는 진리죠.(끄덕끄덕) 그건 그렇고 말이 없는 음식이라...(머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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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전 11:58:42>>483 마...맛있다는 말이 없는 음식일거에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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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01:22말이 없는 음식의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한 건 안 비밀...! >>482를 보고 아하!해버렸어...눈새구나 나...
...그리고 또 그 '말'을 순간 달리는 말이라고 생각할 뻔한 건 또 안 비밀...(옆눈(삐질 -
48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05:59>>4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주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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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10:24>>486 바보 같았다고 하면 바보 같았지 귀여운 건 절대로 아니랍니다.(근엄진)
음...그래! 내가 역으로 하늘주를 쓰담쓰담해버리자!(??(쓰담쓰담 시도 -
48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12:45>>487 제 눈에는 겨울주를 포함해서 다른 이들 전부가 다 귀엽다고 합니다.(엄근진)
그리고 저를 쓰담쓰담하겠다니. 100년은 이릅니다! 100년 후에 다시 오시죠!
.dice 1 2. = 2
1.그리고 쓰담쓰담 당해버렸습니다.
2.100년후를 기약하세요! -
489 혜연주 (39974E+53) 2016. 7. 3. 오후 12:16:39나 살아있다! (무덤 부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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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17:32>>488 Aㅏ...(허탈
그럼 물리적 공격은 어떠려나요!!(미사일 발사(고마해 -
491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17:55혜연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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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18:28혜연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무덤속에서 나오다니... 좀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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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현우주 (81063E+57) 2016. 7. 3. 오후 12:23:50나도 살아있다!(문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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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26:17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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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26:48현우주도 하이하이에요! 둘 다 살아있으면 이렇게 만나서 일상 좀 돌리란 말이에요! 커플4호 일상 보고 싶다고!!(쾅쾅)
커플이 5쌍이나 있으면 뭐해요! 사람들 보도록 염장 좀 떨고 그러라구요! 물론 연플 AT는 안 좋은데, 우리 스레는 연플 AT가 역으로 생긴다구요! 연플러들끼리 AT가 생길 지경이야!! 8ㅅ8
........물론 제가 할 소리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돌린게 2달전...이었나...?(시선회피) -
496 현우주 (81063E+57) 2016. 7. 3. 오후 12:28:30돌리고 싶어요… 근데 제 방문 빈도와 혜연주 방문 빈도가……(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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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29:56힘내라! 현우주!(토닥토닥) 그거와는 별개로 다음주에는 운동회 이벤트 합니다. 역시 가을하면 운동회죠. 마라톤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물건찾기도 하고 재밌게 해보자고요. 아마 하늘이는 특성상.. 중계석에 앉아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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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현우주 (81063E+57) 2016. 7. 3. 오후 12:31:19현우, 태민 무쌍이 눈에 선한 건 어째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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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후 12:32:18>>471
C/D/E
F/GH/I
T/UVW/X
D/E/F
W/XY/Z
B/CDE/F
답은 5번! -
50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33:09>>498 우리는 다갓이라는 공평한 제도가 있기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태양주 하이하이에요! -
501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33:24다음주는 운동회인가요! 물건찾기라...그거 소위 보물찾기라고 번호가 적힌 쪽지를 찾아서 그에 해당하는 상품을 받는 게임이죠? 겨울이라면 잘 할텐데 겨울주는 탐색능력이 영 없어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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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33:45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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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35:17>>501 아. 설명이 조금 부족했네요. 그 달리기 할 때 중간에 쪽지를 줍고 거기에 적혀있는 물건을 들고 다시 달리는 경주입니다.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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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12:37:19다들 안녕하세요. 아 태양주가 정답입니다....
상쾌하네요. 그리고 부모님인지 동생인지 모를 분이 냉장고의 제 먹을거리를 무단으로 드셨네요.
먹는 것 자체엔 그다지 상관 없는데 왜 몰래 먹은 걸까요. 그게 더 찝찝한데. -
505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39:29>>503 아하 그런 거였군요.(이해)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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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12:39:53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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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12:42:15다들 안녕하세요. 킹크랩 요리하는 프로 보니까 맛있게 보이네요(츄릅) 킹크랩 한번도 먹어본 적 없었는데 돈 모아서 먹으러 갈까요...(롯데월드랑 에버랜드는?(그것도 방학 중에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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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후 12:54:32왜 얼어붙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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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57:21왜냐하면 하늘주는 잠깐 밥먹고 왔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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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다혜주 (43225E+56) 2016. 7. 3. 오후 1:11:37리듬게임 후 다시 재갱! 재미있네여. (벌써1시
그럼... 돌릴분? -
51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13:21다혜주 하이하이에요! 돌릴 분을 찾으시나요? 음. 하지만 하늘주도 지금은 잠시 다른걸 좀 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돌리는건 조금 힘들듯 하네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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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1:18:21다혜주 안녕하세요! 글쎄요... 티비 보는중이라서요...?
돌리는 거 그것도 괜찮겠네요. 길게는 무리일지도 모르지만요...? -
51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23:23그럼 예온주와 다혜주가 돌리게 되는 수순인가요? 이건 이거대로 재밌는 코드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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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30:55공지사항으로 내일 업데이트가 될거라고 발표가 떴네요. 카드포스트3라. 또 위키의 주소를 대거 수정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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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1:36:21음.. 업데이트인가요? 소설이 너무 재미있네요.. 주인공이 먼치킨이지만 그만큼 구르고 구르는 거가 즐거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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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42:24소설이라. 무슨 소설 읽고 계세요? 혹시 재밌는거면 저도 추천해주실 수 없나요? 그건 그렇고 다혜주는 사라져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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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1:51:36그런 거려나요.... 다혜주는 너무 늦어버린 나머지...
소설이라곤 해도 취향을 극명히 타는 거라서요.. 하늘주에게 추천하기는 좀 그럴지도요? 아재가 읽기엔 너무 오글ㄱ... -
51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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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2:06:15그치만... 아재라고 들어버렸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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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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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2:18:00아니라면 아닌 거겠죠.. 어차피 모두가 아재나 아줌마가 될 텐데...
비가 오고 있지만 나쁘지는 않네요. 어제는 완전히 즈룩주룩이었는데.. -
52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2:22:43여기도 방금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바람은 불지 않네요.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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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2:24:17저희는 아마 바람은 불 거예요...? 일단 기본 기온이 높지 않기도 하고요..
혹시나 아재 사는 데가 내륙이거나.. 내륙 중에서도 분지라던가면.. 애도를 표합니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저는 바닷가라서 나쁘지 않거든요...(사람에 따라 다르다) -
524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2:24:59아. 무심코 아재라고 적어버렸다. 하늘주라고 적으려고 했는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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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2: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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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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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2:40:11>>526 이..이상은 위험합니다! 우리나라엔 유명한 분지지형이 얼마 안된다구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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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2:43:08진정합시다. 모릅니다요 몰라요.(분지지형 다 까먹음)(하나밖에 기억 안남) 자자. 더 이상 말을 꺼내면.....그거 걸려버려요? 안되요?
뭐.. 돌릴 분은 없어졌으니 어쩔 수 없네요... 돌리실 분을 3시까지 오신다면 구해봐야겠네요... -
52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01:23호은 학교의 사람들이 너무나도 줄어버렸다는게 절로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딱 6일 뒤면 시트스레를 닫아버릴건데, 그때 더불어서 시트 정리를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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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3:02:55그러게요... 뭐어. 티비보고 뭐 검색해봐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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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27:05음. 조금만 더 쉬었다가 저녁때가 되면 일상 돌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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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3:30:18저녁때엔 나가야 하니까 아마 돌리진 못할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럼 하늘주도 여러가지 잘 하세요..(좀 이상한 이야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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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31:50.....뭐, 뭔가 이상한 분위기입니다?!(공공지진) 음. 저는 평일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대신에 주말에도 들어오는 일을 처리하는 입장의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늦잠을 마음껏 잘 수 있다는건 행복합니다.
물론 요즘 너무 푹 자는것 같아서 다시 아침 일찍 일어나려고 생각중이지만요. -
534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3:39:00음...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저는...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필요합니다... 겨울에야 그게 좀 고마울 것 같지만 여름엔.... 너무 밝아요. 밝은 데에서 잠을 잘 못자기도 하고요. -
53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44:55커튼과 블라인드 자체는 그다지 비싸지 않으니까 한번 구입해보는건 어떨까요? 다는것도 그리 안 어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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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3:47:24집 주위에 다이소가 생겨서 일단 그쪽에서 알아봐야겠네요...
요새 나는 과일 사야겠는데... 복숭아가 나으려나..(혼잣말) -
537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3:54:04모...목이...(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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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3:54:54아무튼 갱신함다
아점먹고 다시 수행해야징.. -
53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55:41>>536 다이소 정도면 확실하게 있습니다. 다이소에는 왠만한건 다 있거든요. 거기다가 물건도 엄청나게 싸지요!
>>537 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목 상태가...?!(동공지진) 안돼요! 율주! 올바른 자세를 잡고 하세요! 여고생이 벌써부터 목이 아프시면 어떡해요! -
540 시원주 (44481E+53) 2016. 7. 3. 오후 3: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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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3:57:29안녕하세요 율주. 목이... 아프시다뇨. 여고생이 목이 아프면 나중엔 더 아파요... 올바른 자세가 좋아요. 하지만 세상이 올바른 자세를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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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3:57:44목:없어 죽었어
으어어 어깨도 뻐근하당
어쨌든 안녕하세요! -
543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3:57:46시원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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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3:58:01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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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3:58:29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오늘도 시원주의 짤방은 너무나도 즐거워보입니다. 현실의 시원주는 시험공부 때문에 바쁠지도 모르겠지만요.
음. 그건 그렇고 시원주는 여전히 호은 학교 게임을 만드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
546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4:00:29그나저나 이 수행평가 과제물을 제출해도 다음주가 시험인 저는 언제쯤 돌릴 수 있을까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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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01:25>>546 왜 율주는 돌리질 못해!! 대체 왜!! ㅠㅠㅠㅠ 크로스 오버때도 참가 못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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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시원주 (44481E+53) 2016. 7. 3. 오후 4:02:03게임이요? 만들고는 있어요. 요즘 바빠서 오래 건들이고있지는 못하지만요... 호은학교가 끝나가는 만큼 더 빠르게 작업한다고는 하지만 힘든게 사실이지요. 그리고 친구놈의 그림 속도도 느려지고 있어... 뭐 여튼. "이사람이 약속해놓고 안지키네?" 같은 상황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젠가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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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4:02:23시험이 11일~14일이니까 주말은 가능할지도...(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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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06:12>>548 여러 의미로 대단하시네요. 아직까지 쭉 만들다니. 여러 의미로 시원주가 대단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약속이라니요. 저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도, 시원주에게 게임을 만들라고 강요를 한 적은 없는걸요. 저만 해도, 그냥 아직 만드시는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물어본 것 뿐이었어요. 게임 만드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닌데 아직도 만들고 있다니.. 정말로 존경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시원주는 후에 큰 인물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우연히 익명으로 파일을 올릴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라도 알고 싶으시다면 문의해주세요. 가르쳐줄테니까요.
>>549 주말....우리 크로스오버는 월요일에 시작해서 토요일에 끝이 납니다. 음..금요일과 토요일에 가능하겠군요! -
551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4:07:27...
차라리 시험을 빨리 봤다면 좋았을텐데(피눈물) -
55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09:55아. 맞아. 모카고와의 크로스오버는 7월 배경으로 할거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10월 배경이지만.. 실제로 크로스오버는 7월이라는거죠. 이 점 착오없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7월에 이런 일이 있었네! 정도의 일이 되는거에요.
커플 5호가 8월쯤에 사귀게 되었던가요? 괜찮아요! 인물관계는 그대로 유지시켜드릴테니까요! -
553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11:13우햐햐햐 비온다는 사실을 모른채 창문을 열고 나가버렸다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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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11:35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근데...괜찮으세요? 일단 멘탈을 다잡읍시다! 그리고 심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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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4:12:55아무튼 아점도 먹었으니 다시 그림 채색하러 감다...
메일로 제출까지 하고나면 그림쟁이력이 사라져서 당분간 흑백만 그릴검다
(스르륵) -
55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13:24율주! 힘을 내요! 슈퍼파워~ (언제적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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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13:38괜찮아요 집안에 물이 들어찬걸 보고 신나게 멘붕한 다음 침착하게 걸레로 다 닦았으니까요.. 콘센트에까지 물이 안 묻은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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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15:01그리고 율주 힘내세요... 저도 같이 슈퍼파워~ (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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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4:15:51다들 어서오세요. 오.. 왜이리 맛있어 보이는게 많은 걸까요. 정작 먹으러 간다면 제대로 먹지 못하고 깨작깨작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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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16:59>>557 그나마 다행이네요. 콘센트에 물이 묻었으면 정말 위험했을테니까요.
>>558 https://youtu.be/r5YY5u8k-E8 작년에 엄청 유행했던 유행어중 하나입니다. -
561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20:25>>560 아항... 무한도전을 안 봐서 잘 몰랐네요.. 노래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그리고 콘센트가 미묘하게 물이 들어찬 곳에서 벗어나 있었다고... 좀만 옆에 있었다면 큰일 났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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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28:06>>561 하늘이 도우신 덕분입니다. 하마터면 저는 뜬금없이 지영주를 잃을뻔 했잖아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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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31:21>>562 옴마야.. 무서운 소리 하지 마셔요....;; 그래도 별 문제없이 그냥 물 닦는 걸로 끝났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로 하늘이 도와주셨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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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32:48여담입니다만.. 갑자기 입이 심심해서 사이다와 감자칩, 그리고 크림빵 3종 셋트를 사러 가고 싶은데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으으으. 저 비를 뚫고 나가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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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4:36:50학원 끝났다!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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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38:44어서와요 겨울주!! 일요일인데다 이 빗속에서 학원까지 갔다오셨다니 고생 진짜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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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4:39:06크림빵 오늘 먹으려고 어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나와보니까 없었...(슬픔)
그래서 지금 사이다와 감자과자만 있네요... 슬프다...
어서오세요 겨울주. -
56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40:34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예온주도 마찬가지로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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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4:42:18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여담으로 자습 때 무심코 잠시 딴 생각을 한 제 머리 덕분에 내일이 시험인 상황인데도 약간 행복해졌네요! 아임 해피! -
570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4:43:15다들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커스터드크림빵이 없네요...어제 20% 할인해서 천원에 산 건데....(생각해보니 더 슬프다. 그래 예온이를 굴리는 거야
예온: 네? 뭐라고요? -
571 이름 없음 (00065E+59) 2016. 7. 3. 오후 4:44:03무흐흐흐흐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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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4:47:58>>570 예온주의 크림빵ㅠㅠㅠㅜㅜㅜㅜㅠㅠ(눈물(토닥토닥
>>571분 어서오세요! -
573 단비주 (00065E+59) 2016. 7. 3. 오후 4:48:28이름을 까먹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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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4:49:44단비주가 아닐까 생각은 했는데 맞았었군요!(자축의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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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50:06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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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예온주 (2962E+56) 2016. 7. 3. 오후 4:50:22단비주도 어서오세요! 아 벌써 5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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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51:14어서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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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4:51:30으으으으! 먹고 싶다! 사이다, 감자칩, 크림빵. 3종셋트 먹고 싶다!! (창밖을 본다(비 주룩주룩)
에이이이잇! 나의 열정을 깰 순 없다! 간다! 하늘주! 이키마스! -
579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4:52:59시험 끝나고 계속 그릴 SD 그림의 구도에 대해서 전에 고민을 진짜 많이 했었는데...오늘 학원에서 멍 때리다가 좋은 게 생각이 나서 기쁩니다! 역시 시험기간에는 공부 빼고 다 잘 되는 것 같아요!(어떻게 보면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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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후 4:53:52소설 구상을 하고있는데... 의지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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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4:54:37>>578 하늘주 수고하십니다!(?(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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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55:03다녀오세요 하늘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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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지영주 (69751E+50) 2016. 7. 3. 오후 4:55:17태양주 어서와요!! 소설이라니...!!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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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4:55:30태양주 어서오세요! 음 소설을 쓸 태양주의 의지라...
...태양주의 의지가 차오른다!!(야 멋대로 정하지마 -
585 이름 없음 (43154E+56) 2016. 7. 3. 오후 4:57: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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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겨울주 (83577E+56) 2016. 7. 3. 오후 4:57:31>>585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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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후 4:58:00>>583 소설이라고 해봐야 조아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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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단비주 (43154E+56) 2016. 7. 3. 오후 4:58:12사실 그것도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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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다혜주 (43225E+56) 2016. 7. 3. 오후 4:59:50저번에 그리려고 했던 호은학교 아이들... 중에 겨울이의 눈을 그리는게 너무 어렵더군요! 하하하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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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단비주 (43154E+56) 2016. 7. 3. 오후 5:00:28다혜주 어서와요!
그나저나 태양주 소설ㅎㄷㄷ -
59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5:12:58힘겹게 비를 뚫고 나갔는데 크림빵이 없어서 하늘주의 의지가 빠져나갑니다.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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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태민주 (18113E+50) 2016. 7. 3. 오후 5:19: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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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5:20:47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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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5:59:24음. 오늘도 어김없이 조용한 분위기로 흘러가는걸까요? 그건 조금 안타깝네요. 역시 이벤트가 없으면 안되는것인가! 아니면 시험기간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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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단비주 (43154E+56) 2016. 7. 3. 오후 6:06:37인형을 버려도 버려도 계속 돌아오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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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태민주 (18113E+50) 2016. 7. 3. 오후 6:08:44리갱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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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18:37단비주와 태민주에게 다시 한번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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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33:15쉴 만큼 쉰 하늘주이기에 슬슬 일상을 돌리기 위해서 일상 스위치를 ON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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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현우주 (81063E+57) 2016. 7. 3. 오후 6:35:05슬비 특요를 위해 템파밍 결과. 일단 기초는 깔았다… 근데 가야하는 곳이 심히 더러운 난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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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35:52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전 유리만을 키우기에 유리 특요가 나올때까지 준비나 좀 해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슬슬 장비를 새걸로 바꿀때도 되었는데..너무나도 귀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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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현우주 (81063E+57) 2016. 7. 3. 오후 6:50:00승급에 무차정 500개 필요하니 미리 모아두세요.
승급 아바타는 무기한 제작하는데
마왕의 잔 72개, 망가진 여왕의 눈동자 540개, 무차정 100개 그외 2가지 필요하니 기억해두시고요 -
60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6:52:26.........엄청난 노가다가 예상되는 바입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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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6:57:27배가 아픈 린비주가 처ᆞ천히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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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00:58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배가 아프다니. 갑자기 왜 배가 아픈거에요?!(동공지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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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02:21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하기가 미묘한 이유라 이리 말하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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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05:04그 말로서 모든걸 알게 된 하늘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겠습니다. 건드리면 안되는 분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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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07:02ㅋㅋㅋㅋㅋㅋㅋㅣㄱㅋㅋㅋㅋㅋㅋㅋ 작년까지는 아프지 않았는데 (눈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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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07:53뭐 남자인 저로서는 절대로 이해하기 힘든 고통이기에 더...(시선회피) 괜찮으면 오랜만에 일상이나 신청해볼까 했습니다만 상황을 보아하니 무리일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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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11:51ㅋㅋㅋㅋㅋ큐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네요.... 저는 일단은 오늘 관전이나... 나아지면 일상 돌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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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13:07너무 무리할건 없으니까요. 잡담 상대 정도는 되어드릴게요. 또 이렇게 있다보면 누군가가 들어오게 되겠죠! 늘 말하지만 무리하진 말고요. 괜히 마지막으로 돌린게 2달전쯤이라고 무리하면서 돌리려고 하면 화냅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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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14:38허허허 걱정 마세요! 저는 무리하지는 않는다고요! 일상 대신 미완성이 독백이나 틈틈이 쓸까 합니다. 지금이라면 캐입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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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15:28......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확실히 상황은 잘 맞긴 하는군요. 반지 전해주고 뭔가 이것저것 꼬인 것도 사과하고 그래야하지만.. 뭐, 언젠간은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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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18:02ㅋㅋㅋㄱㄱㅋㅋㅋㄱㄱㅋㄱㄱ 이것이 바로 진정한 캐아일체....!!!! 농담이고요 그 일상은 조만간 돌릴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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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20:43이것만 묻겠습니다. 린비 많이 화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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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23:10솔직히 말하자면 화난 거 아니에요. 말그대로 대화하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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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25:00사실 그것보다는, 몸이 아픈데도 얼굴 한번 비추지 않는 것 때문에 화가 난게 아닐까라고 생각한거지만 말이에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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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7:26:16노트북 충전 꽂아놓고 왔습니다.
이거 새벽에도 해야할 것 같따...(흐릿) -
618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27:05어, 아픈데 얼굴 비치지 않는거요? 하늘이 말고도 다 안보였는데. (아련
아니 그게 아니라 어차피 린비는 정신없지 않을까 하네요. (? -
619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27:34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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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28:40>>618 .......(납득)
율주 하이하이에요! 새벽에도 해야한다니.. 율주...ㅠㅠㅠㅠㅠㅠ 혹시 힘들면 새벽에 저를 찾아주세요! 대화해드릴게요! -
621 율주 (43438E+52) 2016. 7. 3. 오후 7:30:56안녕하세요!목이 아파서 자세를 바꿔서 엎드려서 했더니 어깨와 허리가 아픔다!
그런 의미에서 세탁기 돌리기 전에 샤워를 하러..(스르륵) -
622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31:45아이고 율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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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31:56>>621 .......ㅠㅠㅠㅠ 벌써부터 그런곳이 아프면 안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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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32:59그럼 하늘주는 잠시 저녁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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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33:3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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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51:00그리고 하늘주는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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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7:51:28삼겹살이라니....! 제 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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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7:54:08삼겹살을 구워서 먹여주는 좋은 남자를 찾길 바라겠습니다.(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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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태양주 (38383E+55) 2016. 7. 3. 오후 7:57:51가만보면 하늘주는 고기 참 많이 먹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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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01:32태양주 하이하이에요! 뭐.. 고기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전 성인이라서 제가 뭘 먹던지는, 저의 마음이지요!(씨익)
아. 그거와는 별개 입니다만.. 고기만 먹는건 아니에요. 반찬 중 하나일 뿐이죠. 삼겹살은..솔직히 양념한게 너무 많아서.. 차근차근 해치우고 있는 중입니다. 진심으로 누가 좀 가져가주세요. -
63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11:13아..그리고 하늘주는 늘 그랬듯이 지금 일상 가능입니다. 돌리고 싶으신 분은 찔러주시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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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8:26:52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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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28:19뭐, 조용한거야 익숙하니까요. 호은 학교가 막 세워진 12월달도, 4월달도 그리고 지금도... 시험 기간때는 조용한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모두 하는게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딱히 걱정할 생각은 없어요. 호은 학교에 오고 싶으면 오고, 쉬고 싶으면 쉬고, 일상을 돌리고 싶으면 돌리고.. 늘 그렇게 해왔으니까요. 언젠간 또 북적북적해지는 날이 오겠죠.
그건 린비주도 직접 봐서 잘 알지 않나요? -
634 다혜주 (43225E+56) 2016. 7. 3. 오후 8:28:22갱신. 양념갈비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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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29:23다혜주 하이하이에요! 맛있는거 드셨네요! 저도 양념삼겹살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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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8:29:59하기야 그렇겠죠. 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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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33:44그러니까 방학때 많은 사람이 있을때 후딱 클라이맥스 스토리를 해버리고 1차 엔딩을 내버린 후에, 남은 3달은 에프터스토리로 돌리는거죠! 후후후! 나란 녀석.(뭐래)
......이러니까 되게 슬프네요. ㅠㅠㅠㅠㅠ 아니 기한은 분명히 엄청 남았는데 왜 얼마 안 남은것 같은 착각의 매직같은 느낌?! -
638 예온주 (09881E+49) 2016. 7. 3. 오후 8:38:07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폰이 점점 죽어가는게 눈에 보여서 슬퍼요... 사실 아직 게임이 잘 돌아간다는 거에 폰에게 안쓰러움의 감정마저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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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39:16예온주 하이하이에요! 폰이 죽어간다니..슬슬 폰을 바꿀때가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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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예온주 (09881E+49) 2016. 7. 3. 오후 8:44:364년 5년이면 많이 썼죠... 그런데 제 의지로 바꿀 수 없어서 문제네요... (아니 사실 너무 잘 써서 안바꿔주는 거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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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45:244~5년의 사용. 전에도 들었지만 정말로 엄청나군요. 저는 3년만에 폰이 아작나서, 새걸로 바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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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8:52:44내일은 본 이벤트 프롤로그를 써야겠군요. 이번이 몇번째 본 이벤트더라. 아. 이번에는 일상형 이벤트에요! 일상도 돌리고 제가 중간에 진행도 하고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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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9:42:38어째서 사람이 안 오는거야! 8ㅅ8 일상 돌리고 싶다구!
.....라고 글은 쓰지만 여러분들이 바쁜 일이 있는것을 알기에 조용히 기다립니다. 뭐, 호은 학교가 이렇게 조용했던게 한두번도 아니니까요. -
644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9:44:20후우후우 일상 돌릴까요? 이제 배 아픈것도 좀 나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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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9:45:21정말로 가끔은 느낄때도 있습니다. 호은 학교에 여러분들이 질린것은 아닐까 하고... 물론 바쁜 것 때문이겠죠. 하지만 100판이 넘은 순간부터, 새로운 컨텐츠를 계속해서 제공하지 못하는 저 자신 때문에 여러분들이 질리는게 아닐까.. 그저 시트를 냈으니, 지금까지 했으니 그간의 정 때문에 그러는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때가 정말로 가끔 있습니다.
.....뭐.... 이것도 어떻게 보면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호은 학교는 정말로 오래 갔으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못해도 8월달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유지할겁니다. 저도 고집이라는게 있는지라, 제가 기획한 건 해보고 싶거든요. 그 이후는...음..뭐, 어떻게든 되겠죠! -
646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9:45:54..............
...............
....................
........................
................................
(도주) -
647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9:46:42질린건 절대로 아니에요. 진짜로. 정말로. 다만 제 나태함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때가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앞으로는 당분간은 매일 일상 상대를 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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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9:47:09하늘주.... (아련 (그러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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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채은주 (81613E+51) 2016. 7. 3. 오후 9:47:1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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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9:47:27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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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채은주 (81613E+51) 2016. 7. 3. 오후 9:47:50(아련 (상황파악 (올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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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채은주 (81613E+51) 2016. 7. 3. 오후 9:48:09린비주도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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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9:49:57>>645는 넘어가주세요. 음...아무도 없는 줄 알고 살짝 써본건데, 설마 그 타이밍에서 사람이 등장할줄은 몰랐어..!! 8ㅅ8
아무튼 채은주와 린비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음..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살짝은 그렇게 생각해본적도 없진 않네요. 뭐라고 해야할까..
살짝 지친걸지도 모르겠네요. 호은 학교가 100판 넘은 시점에서 몇번의 공격을 받은적이 있으니까요. 그것들이 계속 쌓이고 쌓이다보니 살짝 터졌다는 느낌. 후후.. 하지만 8월달까진 무조건 할거야! 나도 고집이라는게 있다고!! -
654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9:55:30......큰일났다. 이렇게 해두면 또 장문의 글이 올라올지도 모른다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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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9:55:40아이고, 하늘주가 많이 고생하기기는 하셨죠. 우리 스레는 나름 많은 인원이 스쳐지나갔기도 하고 여러말이 들리기도 하였으니, 고생이 많아요. 하늘주. 작은 일이라도 도와드릴 수 있으면 좋으려만. 물론 8월 달까지는 저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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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9:57:09장문이요...?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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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채은주 (81613E+51) 2016. 7. 3. 오후 9:57:14그동안 좀... 그런 일들이 있기는 했죠. 하늘주도 우리 레스주들도 많이 힘들었을거예요. (토닥토닥)음. 그래도, 역시 다들 질린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바쁜 와중에 갱신해주시고, 잡담이나 간간히 일상을 돌리곤 하시니까요! 그런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하늘주! 떽! (???
그러니까 방학이 시작하는 때부터는 기운차게(?) 가보자구요! 곧 방학이니까 호은 학교도 활기차질거예요! -
658 채은주 (81613E+51) 2016. 7. 3. 오후 9:57:34장문....! (의문의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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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9:57:41뭐, 정말로 진지하게 말하자면.. 다들 바쁜 시기라는건 알아요. 그저, 역시 스레주라는 자리에 있으니까 여러모로 신경이 안 쓰일 순 없더라고요. 뭐, 정말로 제가 급한 사정이 있거나 여러분들에게서 낌새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조기엔딩을 선택할 일도 없겠죠.
음. 결론은 그겁니다. 한번씩은 스레주도 마음 속에 있는것을 털고 싶을때가 있는거에요! 그걸로 합의를 보도록 하죠! -
660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9:59:53그건 그렇고 일상인가요? 뭐, 저는 별로 상관없습니다만.. 바로 위에 쓴 레스 때문에 신청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그런거라면.. 왠지 되게 미안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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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후 10:02:14갱신! 얼른 시험 끝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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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채은주 (81613E+51) 2016. 7. 3. 오후 10:02:57안호주 어서와요! ㅠㅠㅠ시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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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10:04:20>>660 그런건 아니에요. 그냥 이제 배도 별로 안아파서 말이죠. 그러니 선레 가져오세요. (의미불명
>>661 안호주 어서오세요! 저는 끝났는데. (사악 -
664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후 10:05:32으아앙 시험!!!!!!!!시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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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0:06:09안호주 하이하이에요! 시험...ㅠㅠㅠㅠ 힘내요! 이제 얼마 안 남았잖아요! 안호군의 영고력을 해소해주고 싶단 말이에요!
>>663 ...선레 가져와야하는겁니까?! 상황은 음.. 병원으로 할건가요? -
666 채은주 (81613E+51) 2016. 7. 3. 오후 10:08:20와! 커플 1호의 일상이 돌아간다!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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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후 10:10:32아아 나도 일상 돌리고 싶다...
일상 하실 분! -
668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10:10:51>>665 네, 병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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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0:11:45>>666 팝콘씹을 달달함은 여기가 아니라 2호관(커플 2호)입니다. 손님.
>>667 으어..안호주의 일상이라니! 안호주 되게 못 돌려서..돌려주고 싶지만, 선약이 잡혀졌기에...(눈물) -
670 안호주 (00995E+55) 2016. 7. 3. 오후 10:12:36음...시험 끝나면 진짜 많이 돌려야겠어요. 방학도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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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김하늘 (99085E+56) 2016. 7. 3. 오후 10:18:13상당히 오랫동안 미루건 사실이다. 하지만, 역시 이 이상은 미룰 수 없었다. 나도 남자이기에 각오를 다지고서, 나는 한때 내가 허리 때문에 입원했었던 호은 병원으로 다시 왔다. 퇴원한지 얼마 안된지라, 간호사 누나들이 또 허리 아파서 입원하는거냐고 장난스럽게 말하는게 들려왔다.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아니라고 부정했다. 애초에 내가 여기에 온 것은 병문안 목적이었다. 내가 병원에 입원할 시점에, 린비도 입원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원래대로라면 바로 가야했짐나, 만날 용기가 부족해서, 조금 늦게 와버렸다.
그래. 안다. 알고 있다. 나 지금 되게 추잡하다는거!
하지만, 무서웠다고! 그때 대화하자고 한 것 때문에 뭔가 되게 어색했단 말이야! 다른 이들이나 린비쪽은 모르겠지만 난 되게 불편했다고! 뭐랄까..그때 린비는 되게 화가 난 것 같았으니까 말이야.
병실 앞에 도착하고 나서, 나는 잠시동안 들어가는 것을 망설였다. 이대로 문을 열고 들어가도 되는걸까? 들어가자마자, 나가라는 소리가 들리는건 아닐까?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렇게 가만히 있을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잠깐 들린 빵집에서 산, 롤케잌 하나가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꽉 쥐고서, 나는 천천히 병실의 문을 노크했다. 그리고, 안에 있을 이, 내 여자친구인 린비가 들을 수 있도록 안을 향해서 말했다.
"저기...저기..린비야. 안에 있어? 들어가도 될까?"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나는 안에서 대답이 나올때까지 조용히 기다렸다. 괜시리 걱정이 되고, 초조해져서 나도 모르게 오른발을 땅에 콕콕 찌르기 시작했다. 하아. 나에게 많이 화가 나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아니, 화가 나 있어도 어쩔수 없겠지. 입원한지 꽤 된것 같은데, 정작 남자친구라는 이는 이제서야 겨우 얼굴을 비추는거니까 말이야. 이 안에서 무슨 소리를 들을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마음 속으로 각오를 다지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
672 오린비 - 김하늘 (00779E+55) 2016. 7. 3. 오후 10:43:05병원의 침대에 누워서 흰 천장을 바라보았다. 오늘이 몇요일이더라. 최근 며칠 동안 계속 병원에서 지내다 보니 날짜 개념이 사라지는 거 같았다. 학교를 나가지 않으니까, 요일의 중요성이 사라진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지금 드는 생각은 오로지 퇴원하고 싶다는 것밖에 없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었지만 병원밥은 고기도 맛이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약을 먹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조금이라도 먹어야 했지만. 그리고 너무 심심하다. 물론 할아버지랑 할머니께서 매일 다녀가시고, 간호사 언니, 오빠들하고도 자주 대화를 나누기는 하였으나. 계속 있지는 않았으니까. 시끌시끌한 학교에 없으니 심심하고 지루했다. 애들은 내가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까. 선생님이 전해주셨다면 고등부 아이들밖에 모를 테고, 아니면 선생님이 아예 말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섭섭함은 느껴졌지만 그래도 아이들 걱정시키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정말. 변함이 없는 천장 풍경에서 창문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답답하게도 만들어두었네."
병원 다운 구조라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말이다. 심심한 마음에 상체를 일으키고 등을 침대에 기대었다. 팔에 달린 링거가 거추장거리긴 하였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풀어놓은 부스스한 머리는 신경 쓰지 않았다. 할머니께 읽은 책이라도 부탁할걸 그랬다. 물론 그 이전에는 몸에서 열도 나고, 과호흡 증세가 생겨서 정신이 없었다만. 한동안 잘 지내다가 또 왜 이러는 건지. 그러다 밖에서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흠칫 놀라다가 눈을 깜빡이며 시선을 정신없게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는 대답하였다.
"잠시만 기다려."
최대한 침착하게 말하려고 했으나, 속마음은 정신없이 날뛰고 있는 중이었다. 나 지금 머리도 빗지 않고 풀어두었는데! 급하게 빗을 잡아 부스스하던 머리를 쓱쓱 빗었다. 엉키는 머리카락이 아프기는 하였으나 지금 그걸 따질 상황은 아니었으니까. 머리를 다 빗고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으니 5분 정도는 소요가 되었다. 거울로 한번 체크를 하고 다시 한번 심호흡을 하고는 말을 향해 말한다.
"이제 들어가도 돼." -
673 하늘-린비 (99085E+56) 2016. 7. 3. 오후 11:01:15"...응? 어..어...으응."
의외로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내 예상과 너무나도 다른 톤이었다. 확 가라앉은, 말 그대로 기분 나쁜 목소리가 들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당황한 듯한 목소리가 들려와서 나는 방금전까지 걱정했던게 대체 뭐인가? 라는 생각이 절로 머릿속에 들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지금은 잠시 잊었을 뿐이고, 막상 내 얼굴을 보면 다시 떠오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누가 뭐라건, 난 린비에게 잘못을 한 건 맞으니까. 그것도 연속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서 내가 무슨 소리를 들어도 난 할 말이 없는 상태였다.
기다려달라고 한 만큼, 나는 조용히 밖에서 기다렸다. 대체 뭐 때문에 기다려달라고 하는건지는 알 수 없었다. 안에서 지금 내가 들어가면 안되는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는걸까? 아니, 하지만 병원, 그것도 병실에서 그럴만한 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만약 의사선생님이 안에 있다고 한다면 린비가 아니라, 의사선생님이 말을 했을 것이다. 그럼 대체 뭐인건데? 대체 뭐 때문에 기다려달라고 하는건데?! 그 의미를 알 수가 없어서 동공이 절로 진동하기 시작했다.
괜히 불안해지는 가운데, 5분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안에서 들어와도 좋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말을 듣고서, 나는 병실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럼 들어갈게."
조심스럽게 병실 안에 들어간 후에 문을 닫고서 병실 안을 살펴보았다. 그러자 가장 먼저 보이는건, 링거를 팔에 꽂은 린비의 모습이었다. 환자복을 입고서, 침대에 기대고 있는 린비의 모습에, 내 여자친구가 정말로 입원을 했구나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다.
병실안은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다. 평소에 정리정돈을 잘하는걸까? 물론 5분동안에 병실을 치웠을 가능성은.....없었다. 왜냐고? 링거를 꽂고 있으니까. 링거 꽂은 손으로 병실 청소라니. 가능할리가 없잖아.
그럼 왜 5분간 기다려달라고 한거야? 도저히 그 의미를 알 수가 없어서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나는 천천히 린비를 향해서 다가갔다. 그리고 손에 쥐고 있는 롤케잌이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근처에 내려놓았다.
"이거, 근처 빵집에서 사온 롤케잌이야. 오렌지 주스도 안에 들어있어. 나중에 배고프고 목마르면 먹어. 그건 그렇고 많이 아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린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괜히 미안해지는게 느껴졌다.
.....좀 더 빨리 왔어야했는데, 나란 녀석은, 괜히 어색할것 같드는 이유만으로 미루기만 하고.. 정말로 최악이다.
"미안해. 좀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이제야 찾아와서 정말로 미안해. 나.. 정말로 한심하기 그지 없네. 정말로." -
674 오린비 - 김하늘 (00779E+55) 2016. 7. 3. 오후 11:01:19들어가도 -> 들어와도
지금 눈치챘네요. -
675 하늘-린비 (99085E+56) 2016. 7. 3. 오후 11:05:09뭐, 세세한 오타는 신경쓰지 않는게 원칙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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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오린비 - 김하늘 (00779E+55) 2016. 7. 3. 오후 11:17:21으허허허헣 미안해오ㅡ 하늘주 사실 어제 3시에 자서 7시에 캤는데 그 후폭풍ㅇㄱ 오나 봅니다 내일 이어두어도 될까요? 금방. 일어나자마자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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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오린비 - 김하늘 (00779E+55) 2016. 7. 3. 오후 11:17:22으허허허헣 미안해오ㅡ 하늘주 사실 어제 3시에 자서 7시에 캤는데 그 후폭풍ㅇㄱ 오나 봅니다 내일 이어두어도 될까요? 금방. 일어나자마자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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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11:17:48으악 중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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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1:19:33피곤하면 어서 주무세요! 그보다 3시에 잤다니. 대체 뭘 하다가...(동공지진)
굳이 급하게 쓸 건 없으니까요. 학교도 가는만큼 슬슬 주무셔야할 타이밍인건 인지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무리하지 말고 빨리 들어가서 주무세요. -
680 린비주 (00779E+55) 2016. 7. 3. 오후 11:20:128ㅁ8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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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하늘주 (99085E+56) 2016. 7. 3. 오후 11:21:03안녕히 주무세요. 린비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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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전 12:20:49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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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21:57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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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전 12:26:17내일이 시험인데 이러고 있네요... 그것이 나의 퀄리티!
돌리고싶다. -
685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26:46내일이 시험이면 돌리지 말고 어서 시험 준비를 하세요! 태양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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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전 12:27:45>>685 퍼펙트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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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29:23>>686 뭐 상관은 없지만요. 태양주가 그렇게 말한다면 퍼팩트한거겠죠. 하지만 너무 늦게까지 깨있진 마시고요. 시험때는 자고로 빨리 자는게 제일이에요. 지금은 저밖에 없다는게 조금 유감스러운 일이네요.
......슬픈 시험기간. 빨리 방학이 되어야합니다. 방학만이 답입니다. -
688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전 12:32:03>>687 방학이 되어도 전 새벽에만 나타날것 같지만요... 나도 개인이벤트 하고 싶다! 시리어스한거!! 엄청 진지하고 다크하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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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34:24>>688 하고 싶다면 저에게 그 개요를 설명해주시고 통과를 받으시면 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하는건 자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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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전 12:36:33>>689 보시다시피 시간이 새벽에만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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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37:42>>690 그것이 문제긴 하네요. 낮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많이 바쁘신가요? 오늘만 해도 낮과 저녁에는 자주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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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전 12:41:11>>691 어제는 주말이니까요. 어차피 주말이여도 야구보느라 잘 못들어오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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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50:34>>692 음.. 야구라. 확실히 좋아하는걸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니까요. 저도 웹툰 보다보면 1시간 2시간 훅 훅 지나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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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전 12:54:49>>693 생각해보니 오늘도 졌네요... 슬퍼라. 정말로 돌리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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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2:56:29으음.. 2시경에는 자러가지 않을까 싶어서 좀 망설였습니다만..뭐, 별로 상관은 없겠죠. 답레 가져오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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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태양 - 하늘 (70751E+58) 2016. 7. 4. 오전 1:05:06"하? 뭐라고? 놓으라고오? 쑥매액? 뭔소리야!!!"
하늘의 팔을 잡고 더욱 격렬하게 흔듭니다.
우와, 저질러 버렸다. 이제 어쩌지. 하루빨리 사과드려야 하나. 아니면...
"버릇없는 후배가 욕을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화를 내라고!!! 수긍하지마!!! 남자답게 강하게 나오란말야!!!"
미친듯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그냥 미쳤다고 생각하고 소리나 지르자. 머리핀은... 아무래도 좋아. 나중에 겨울이한테 골라달라고 하지 뭐.
"그런데, 뭐어? 이와중에 놓으라고오? 쑥매액? 이런 반응은 뭔데!! 잘라버린다?" -
697 하늘-태양 (90267E+59) 2016. 7. 4. 오전 1:13:18"뭐라는거야! 일단 진정해! 이태양! 너 왜 이러냐! 아까부터!"
혼란스럽기 그지 없는 상황 속에서, 태양이는 욕을 하니 폭력을 행사하니 뭐니 그런 소릴 하고 있었다. 미친듯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태양이 녀석의 모습에서 난 진심으로 강한 혼란을 느꼈다.
아니, 얘. 진짜 왜 이러는건데?! 대체 왜 이러는거냐고!!
주변의 사람들이 바라보면, 대체 너희 둘 뭐하는거니?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지금 이 상황은 그야말로 카오스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도 답답한건 당장 나부터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대체 태양이는 왜 이러는걸까?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혼란스럽기 그지 없어서 내 두 동공은 더욱 더 진동을 하기 시작했다. 어버버...어버버버버...어버버버..어버버버... 누..누가 설명 좀 해달라고.
"이, 일단 놓고 얘기해! 놓으라고! 너 지금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긴 아는거야?! 응?! 아니..따, 딱히 당황하는건 아니야! 일단 네가 이상해보여서 말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난 그저 산책가는 길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거지?
대체 태양이는 왜 이러는거야?! 도저히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너무나도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다.
아무튼, 어떻게든 태양이를 떨어뜨리는게 중요했기에 난 두 손으로 어떻게든 태양이를 때놓으려고 살며시 시도했다.
"일단 진정해! 이태양!" -
698 태양 - 하늘 (70751E+58) 2016. 7. 4. 오전 1:23:00"으왓!"
하늘이 두 손으로 밀어내자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아야... 아파라. 작고 가녀린 (미친듯이 상대를 흔들고 있던)여자애를 밀치다니... 최고 연장자 실격이군, 그래도 덕분에 조금 조용하게 진정하게 되긴 했네. 저 선배 특성상 절대로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말아.
"......"
그래도 장난이였다고는 하지만, 정작 상황이 종료되니 할말이 무진장 없다. 그래도 일어나서 사과 드려야겠지.
"음... 일단 혐오스럽다고 장난친거 죄송해요. 절대 진심이 아니에요! 그리고... 욕한거랑 마구잡고 흔든것도. 아, 그리고 쑥맥인 선배한테는 함부로 바디터치한 것도 사과해야 할까요?" -
699 하늘-태양 (90267E+59) 2016. 7. 4. 오전 1:30:47"어..어어.. 야! 왜 또 넘어지는건데?! 그렇게 세게 안 밀었다고! 이..일단은 미안해."
난 분명히 살살 밀었는데, 왜 저렇게 크게 엉덩방아를 찧는건데?!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버렸나? 너무나도 당황스러웠지만 어떻게든 태양이에게 사과는 하는데 성공했다. 손 내밀어줘야하나? 아니, 하지만... 하지만.. 그러면 닿게 되잖아.
어..으으으음...으으으으음.......으으으으음...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도 없고.. 아...!
전에도 한번 사용한 방식이 떠올라서, 나는 내 왼팔 소매에서 왼팔을 밖으로 꺼낸 다음에 축 늘어지는 소매를 태양이에게로 내밀었다. 전에도 여자애들이 넘어졌을때 이렇게 해서 일으켜세운적이 있었지. 지영이라던가, 지금은 없지만 금비라던가.. 그 외의 다른 애들이라던가 말이야.
"이거라도 잡고 일어나."
괜히 무안해져서 나도 모르게 고개가 옆으로 홱 돌아갔다. 그리고 시선은 정확히 45도 위, 즉 하늘을 향했다. 괜히 심란해져서 오른발을 땅에 콕콕 찍으면서 난 태양이가 소매를 잡는것을 조용히 기다렸다.
그러던 도중, 태양이의 다음 말이 들려왔다. 그 말에 순간 당황해서, 나는 고개를 다시 돌려사 태양이를 바라봤다. 아니, 그러니까 그 모든게 다 장난이었다고요?! 하늘이시여! 제가 잘못 들은거 아니죠?! 장난이라는거에요?!
"....그런 장난 치지 마! 헤깔리잖아!!"
정말..! 진짜로 난 후배들에게 혐오대상이 아닌가 싶어서 고민했다고! 하아.... 아니라니까 뭐 다행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곤란하게 하네. 진심으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아서 미간을 꽉 잡았다.
그래도, 뭐 아니라고 하니면.. 다행이니까 적당히 넘어갈까.
"다음부턴 그런 장난치지 마. 따, 딱히 나는 그런거 반응 안하지만... 다른 이들이 그런 장난 당하면 기분 나빠할 수도 있다고. 물론 내가 알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은 후배니까 선배로서 말하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정말... 입 아프게 만든다니깐. -
700 예온주 (14828E+59) 2016. 7. 4. 오전 1:33:57번개가 계속 쳐서 잠이 안오네요... 벌써 열번 가까이 친 거 같아요.. 하필 제 방 창에 완전히 번쩍번쩍 하는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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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하늘-태양 (90267E+59) 2016. 7. 4. 오전 1:39:23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음. 번개라. 거긴 비가 정말로 많이 오나 보네요. 여긴 이제 더 이상 비가 안 오는 상황이에요.
-
702 태양 - 하늘 (70751E+58) 2016. 7. 4. 오전 1:40:03"괜찮아요, 선배 말고는 그런 장난 안치니까. 그래도 선배는 조금 세게 나올 필요가 있어요."
소매를 내민 하늘을 슥 바라보고는 소매를 무시하고 혼자서 바지를 툭툭털며 일어섭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지금 선배 성격은 시쳇말로 그냥 호구다, 호구. 장난치기 좋은 호구. 지금은 그냥 여러가지로 장난을 당한다던지, 고통받던지. 할 뿐이지만,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사기를 당한다던지... 보증을 잘못 선다던지, 아무튼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
"조금은 강하게 해보라구요. 예를 들면..."
쿡쿡 웃으며 말합니다.
아까 분명히 욕한거 죄송하다고 하기는 했는데... 어쩔수 없지. 이건 교육일 뿐이니까!"
"따라해 볼래요? 야이 씨★ 새♥야." -
703 태양 - 하늘 (70751E+58) 2016. 7. 4. 오전 1:40:28>>700 예온주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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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예온주 (14828E+59) 2016. 7. 4. 오전 1:41:54다들 안녕하세요... 비가 오는 건 아는데. 번개가 정말 미친 듯이 치네요. 한 오년치 번개룰 지금 다 본 것 같아요... 다시 자야 할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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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하늘-태양 (90267E+59) 2016. 7. 4. 오전 1:46:05"하겠냐! 뭐라는거야! 이 녀석이!!"
대체 이 녀석은 나에게 뭘 시키려는걸까? 세게 나올 필요가 있니 없니 말하는데 왜 시키는게 욕인건데?! 그런걸 내가 왜 해야하는건데?! 어이가 없어서 나도 모르게 언성이 살짝 높아져버렸다.
대체 얘는 나에게 뭘 바라는거야?! 응?!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고! 아이고..머리야...
정말로 머리가 아파져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았다. 도시 애들은 전부 이런 케이스인건가? 아니, 물론 그건 당연히 아니겠지만..그래도 이건 진짜 예상외인데?
"일단 차근차근 말하자. 나 이외에는 그런 장난 안 친다는건 둘째치고, 세게 나올 필요라고 했는데.. 그런거 네가 상관할바 아니잖아. 남이사 세게 나가건, 살살 나가건 너와 무슨 상관인데?"
그래. 중요한건 이 부분이었다.
이 녀석, 내가 약하게 나가는것 같아서 호구로 보는건가?! 아니 뭐 호구로 본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 건 없었다. 매주 방송때마다 놀림당하고, 사연만 해도 놀림이 나오고, 초등학생인 서희도 나를 흥흥이라고 부를 정도니까 말이야.
솔직히 내가 선배로서 대우받지 못하는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말이지. 딱히 세게 나올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애초에 내가 사리도 구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말도 안되는 사안이면 나도 나름 강하게 나온다고.
물론 태양이는 그 모습을 보지 못해서 이러는 것 같긴 한데 말이야.
"일단 말해두는데 네가 날 어떻게 보건 상관없어. 그거야 네 자유니까. 하지만 난 딱히 네가 말하는 그런 말 굳이 하고 싶진 않아. 나는 나만의 방식이 있고, 설사 내가 그거 때문에 바보취급당한다고 해도..뭐....정말로 심한게 아니면 솔직히 상관없어. 최고 연장자로서, 그 정도도 못 참을까? 화를 내는건, 정말로 도를 넘어선 행위로 충분해."
물론 이런 말 한다고 와닿진 않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무작정 태양이처럼 저런 말 쓰고, 화를 낸다고 해도 좋을건 없잖아. 기왕이면 좋게 좋게 가는게 좋으니까 말이야. 무엇보다 우리 호은골은.. 기왕이면 부드러운 분위기로 유지되었으면 좋겠고 말이지..
"뭐, 결론은 안해. 그것보다, 너 어디로 가는 길 아니었냐?" -
706 태양 - 하늘 (70751E+58) 2016. 7. 4. 오전 1:53:45"에에... 선배한테 꾸중들었다...!"
니가 나한테 무슨상관이야!라니... 욕만 안했지. 약간 뭐랄까... 고집이 세다고 할까... 위압감이 있다고 할까... 그런게 있기는 있구나. 조심해야지. 역시 욕하는 건 무리수였나!
"뭐, 안할 줄 알았어요~ 선배는 언제까지나 흥흥이니까요!"
배시시 웃으며 말합니다.
조심한다고는 했지만, 이 정도면 조심한거라고 생각한다. 흥흥히 선배니까.
"에... 뭐하려고 했더라? 아, 머리핀이나 머리끈 좀 사려구요. 조금 부족하다 싶어서."
남친 생겨서 꾸미려고 산다고는 절대 말 못하지. -
707 하늘-태양 (90267E+59) 2016. 7. 4. 오전 2:02:20"흥흥이 아니야! 정말!"
도대체가 왜 이렇게 다 흥흥이, 흥흥이, 흥흥이라고 부르는거냐고. 내 이름은 김하늘. 김하늘이란 말이야. 아니, 솔직히 나 그렇게 흥흥거리진 않잖아! 물론 좀 틱틱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게 흥흥거리는 수준은 아니잖아. 무슨 내가 혹부리 할아버지의 사촌인 흥흥이 할아버지도 아니고 말이야. 대체 후배 녀석들은, 그리고 다른 애들은 날 뭘로 보고 있는거야?!
아이고. 머리야. 이게 다 인오 선생님 때문이다. 인오 선생님이 방송에 나와서 그런 짓을 하니까, 내가 흥흥이로서 인식되버린거라고. 진짜 인오 선생님은 내 고통을 알기는 아는걸까?
절로 두통이 생겨서 두 손으로 머리를 쥐어잡고 있던 도중, 태양이가 머리핀이나 머리끈을 사러 간다는 말을 하는게 들려왔다. 그 말이 너무나도 의외여서 나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 태양이를 바라보았다.
머리핀과 머리끈. 아니, 뭐 전혀 이상한게 아니었다. 태양이도 여자애니까 말이지. 꾸미고 싶은건 당연할거다. 유미처럼 어린 나이도 아니고, 16살이나 되는, 나보다 1살 어린 여자애니까.
그런데...태양이는 지금까지 꾸미는거 신경도 안 썼잖아.
대체 무슨 심리적 변화가 있었던거야? 저 녀석? 저번에 갑자기 밝아진것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대체 내가 모르는 곳에서 태양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어.....왜, 갑자기 꾸미려는건진 모르겠지만..그래..뭐, 여자애니까 이해 못 해줄것도 없긴 하지. 그래. 뭐... 이해는 해줄게."
혹시 내가 아는 태양이가 아니라, 태양이와 닮은 다른 여자애인가 싶어서 나는 멍하게 태양이를 뻔히 바라보았다. 하지만,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아보였다.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이게 SF영화도 아니고 태양이의 클론이 있을리가 없잖아.
"살꺼면 상점가 쪽으로 가서 잡화점에 가봐. 거기에 은근히 좋은 물건 많으니까 말이야. 도시보다는 덜하지만."
살짝 내가 전에 린비와 데이트를 할 때 선물한적이 있었던 펜던트를 구입했던 가게를 태양이에게 추천해봤다. 거기에 마음에 드는게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소개 안해주는 것보다는 낫겠지. 응.
"위치는 상점가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나와." -
708 태양 - 하늘 (70751E+58) 2016. 7. 4. 오전 2:10:35"선배? 제가 꾸미는게 뭐 잘못된건가요? 이해는 해준다뇨? 묘하게 기분 나쁩니다만...."
웃고있지만 눈은 웃고있지 않은 얼굴로 말합니다.
역시 사람이 갑자기 바뀌면 이상하겠지...
"뭐, 일단은 고마워요! 선배는 센스 없어보이니까 골라달라고는 안할게요! 바이바이!"
손을 흔들며 떠나갑니다.
좋아, 이제 세기말적인 머리핀을 찾으러 가자.
//죄송합니다... 자겠습니다... 막레주십시오... -
709 하늘-태양 (90267E+59) 2016. 7. 4. 오전 2:17:32"골라달라고 해도 안 골라줄거거든? 김칫국 마시지 말아줄래?"
태양이 녀석. 대체 뭔 소릴 하는건지.
애초에 내가 저 녀석의 머리핀을 골라줄 이유가 없잖아. 린비라면 모를까. 여자친구도 있는 내가 왜 다른 여자애들의 액세서리까지 정해주지 않으면 안되는건데?! 그런 짓 했다가 오해라도 사면 골치 아프다고. 만약에 유미에게 보이기라도 했다간..으으으..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그 끔찍한 생각을 지워버리기 위해서 나는 빠르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돼. 린비가 다른건 다 용서한다고 해도, 양다리나 그런건 절대로 용서 못한다고 한적이 있었단 말이야.
아니, 애초에 그런게 없어도 양다리를 한다거나 할 마음은 없었다. 믿거나 말거나..난 한결 같은 남자라고..정말...
아무튼 태양이는 슬슬 상점가로 이동할 생각인지 나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웃지 않는 눈이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난 애써 시선을 회피해서 못 본척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나도 가볍게 태양이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래. 뭐 잘 가. 좋은거 찾았으면 좋겠네."
적당히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한 후에, 나는 마저 산책길을 나섰다. 정말 오늘따라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지. 나 원. 그래도 뭐, 태양이와 오랜만에 대화했고, 나름 잘 지내는 것 같으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뭐, 다음에 만나게 되면 조금 말할 부분이 필요할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냥 적당히 넘기도록 할까.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태양주! -
710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전 10:50:49하늘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절로 기분이 쳐지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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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예온주 (8241E+51) 2016. 7. 4. 오전 11:59:45지금에서야 깨서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라곤 해도 월요일이니까 별로 없겠네요.. 비가 주룩주룩... 따끈한 국물이나 바삭한 전이나 어쨌건간에 뜨끈한 게 먹고싶어지는 날이네요. 현실은 척박하지만요... 의욕을 얻어야 합니다! 컴퓨터 쪽 의욕은 이미 조금 있으니까 그걸 채우고도 넘쳐흐르게 해서 다른 의욕도 채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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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2:01:12예온주 하이하이에요! 다른 이들은 없지만 저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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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예온주 (8241E+51) 2016. 7. 4. 오후 12:13:26안녕하세요 하늘주. 으으... 역시 비오는 날은 나가기 싫지만.. 그래도 땡볕보다는 나으니까 괜찮네요. 오늘부터 정기적 학원에 가기 시작했거든요. 장마가 지나도..... 어라 저녁이니까 괜찮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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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2:14:30정기적 학원이라. 공부를 하시기 시작하셨나요? 무슨 공부인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세요!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아. 그거와는 별개로 저 오늘 택배 붙힐게 있어서 우체국 가야하는데..(창밖을 본다(죽은 눈 -
715 예온주 (8241E+51) 2016. 7. 4. 오후 12:16:05......(바깥을 본다)(하늘주의 어깨를 토닥거려 주려고 한다)(절레절레)
어쨌거나 열심히 해서 자격증도 딸 거라는 의욕이 반쯤 차오르긴 했지만 가득 차야할텐데요... -
716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2:18:19아예 없는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의욕이 가득 차서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음. 그건 그렇고 크로스오버 딱 1주일 남았군요. 나중에 모카고 캡틴이 오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어요. -
717 겨울주 (75408E+59) 2016. 7. 4. 오후 1:07:53시험을 만족스럽게 못 쳐서 슬픔을 느끼다가 점심으로 치킨버거가 나와서 기쁨을 느끼다가 밖에 비가 잔뜩 내려서 다시 슬픔을 느끼다가 내일모래까지만 버티면 오래 쉴 수 있음을 떠올려내고는 다시 기쁨을 느끼는...희비가 자꾸 교차하고 있는 겨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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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5:57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음.. 시험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군요. 힘내요. 겨울주!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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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율주 (62146E+58) 2016. 7. 4. 오후 1:20:00잠을 포기해서 색칠했던걸 보고나니 막장인게 느껴진당
그래서 오늘 집가서 마무리 할검다 -
720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21:08율주도 하이하이에요! 하지만 잠을 포기했다니...ㅠㅠㅠㅠ 이 무슨!! 모두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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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율주 (66409E+61) 2016. 7. 4. 오후 1:23:183시 19분에 잤더니 눈을 뜨니까 6시 뉴스가 한창 나오고 있었어요.(거실에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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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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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율주 (12397E+52) 2016. 7. 4. 오후 1:41:20오늘도 급식은 맛없다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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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42:48원래 학교 급식은 맛이 없다고 합니다. 늘 그랬지요. 예나 지금이나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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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겨울주 (75408E+59) 2016. 7. 4. 오후 1:59:08돌리고 싶다...하지만 돌릴 수 없다...이게 무슨...!!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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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2:07:26>>725 괜찮아요! 겨울주! 조금만 더 힘내요! 시험이 끝나면 돌릴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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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겨울주 (75408E+59) 2016. 7. 4. 오후 2:09:02>>726 빨리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끄으ㅠㅠㅠㅠ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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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2:11:35>>727 2..2일 뒤면 끝나지 않습니까! 지금은 잡담이건 뭐건 다 해줄테니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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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겨울주 (75408E+59) 2016. 7. 4. 오후 2:17:51>>728 하루하루가 몇 년 같기에...(눈물) 아무튼 응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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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2:19:32>>729 그 하루하루도 어떻게든 지나가는 법입니다. 보세요. 벌써 2시가 남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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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후 2:43:17시험 1일차 종료.
돌리실 분? -
732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3:03:46조금 늦었지만 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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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시원주 (90008E+60) 2016. 7. 4. 오후 3:10:39갱신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시원이의 2번째 이벤트는 7월 23일정도로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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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태양주 (70751E+58) 2016. 7. 4. 오후 3:16:30철없었던♪ 그시절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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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3:20:12시원주도 하이하이에요! 7월 23일인가요? 토요일..본 이벤트 날인데?!(동공지진) 뭐, 하시고 싶다면 본 이벤트 안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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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시원주 (90008E+60) 2016. 7. 4. 오후 3:49:24엑, 본이벤트 30일인줄 알고 방학에 맞춰서 정한건데... (당황) 날짜는 다시 정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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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3:53:59아니아니..기본적으로 토요일은 늘 본 이벤트가 있으니까요!(동공지진) 본 이벤트를 하긴 해야죠!
음...그리고 현실적으로 30일이 본 이벤트가 없어요. 왜냐면 제가 이때는 친구들과 놀러가거든요. 그래서 아마 토요일, 일요일은 자리를 비울거에요. 8월달이 되면, 클라이맥스 스토리 돌릴 생각이고 말이죠.
뭐.. 그래도 방학이면, 평일에 이벤트를 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
738 단비주 (25294E+57) 2016. 7. 4. 오후 5:16:53바쁘구나! 히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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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5:18:30그 바쁜 당신을 바라보고서 하늘주가 등장합니다.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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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겨울주 (75408E+59) 2016. 7. 4. 오후 7:13:05하하하하하하! 안 해 시험!! 꺄하하!!(깽판치면서 등장(야 저 사람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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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이름 없음 (90267E+59) 2016. 7. 4. 오후 7:25:21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시험을 안 치면 안됩니다!(엄근진) 2일만..2일만 참으세요! 아...그리고 하늘주는 식사를 하러 잠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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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7:25:46이름은 왜 자꾸 지워지는거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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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7:48:32그리고 하늘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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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8:30:13아무도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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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8:36:4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아무도 없다니. 무슨 소리죠? 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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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예온주 (61978E+61) 2016. 7. 4. 오후 8:53:08예온주: 폰아! 제발 좀 살아줘!
폰: 못 버텨.(꺼짐)
예온주: 이벤트가아아아!
폰: (배터리 부족으로 죽은 폰은 아무 말이 없다.)
예온주가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747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8:57:52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잠깐 갱신하는걸 보면서 예온주가 정말로,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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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린비주 (2151E+58) 2016. 7. 4. 오후 9:02:22미안해요, 하늘주. 지금 제가 찜질팩을 껴안고 있는 수준이라.... 삼학년 되었다고 강도도 쎄진건지 8ㅁ8 글을 못 쓰겠네요. 그래도 내일은 이을게요.
갱신하고 사라집니다. -
749 예온주 (61978E+61) 2016. 7. 4. 오후 9:04:40안녕하세요 하늘주.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린비주... 찜질 잘 하세요... -
750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9:07:36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어.. 굳이 이을 필요는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몸 상태를 고려하고 움직여주세요. 8ㅅ8 ...부디 힘내시고요.
정 안되면...뭐, 어쩔수 없이 상황을 없던걸로 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너무 신경쓰진 말아주세요. -
751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9:37:347월 9일이 되면 사람들이 돌아올거라고 믿으며 하늘주의 의지가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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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08:51I hate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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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10:38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저도 월요일이 싫어요. 우리 호은 학교 참가자들이 너무 힘들어하잖아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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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14:39안녕하세요 하늘주... 우리같이 이 몸쓸 월요일을 몰아내도록 합시다!!
지영: 그럼 이제 화요일이 싫어지겠지.
........ -
755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15:12사실 전 아직까진 월요일도 화요일도 없는 몸이라서..(시선회피)
괘..괜찮아요! 곧 방학시즌이 오니까........지영주는 방학이 없구나!!(눈물) -
756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17:15지금 놀리시는겁니까아아아악!!!!!!
흐어어... 이 망할 직장... 진짜 때려치고 싶다아아아아....... -
757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20:50드..들켜버렸다?!(동공지진) 그러고 보니까 지영주. 지영이의 2번째 이벤트가 언제쯤인지 어느정도 말해줄 수 있을까요?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에 운동회를 할 생각이거든요. 아마 마라톤도 그때쯤 하지 않을까라고 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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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24:44이번 주 토요일날 마라톤이 있군요. 그렇다면 대략 7월 마지막주 토요일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늦는다면 그 전 토요일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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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30:09정확히는 이번주 일요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음. 의외로 토요일을 많이 희망하시네요. 본 이벤트는 대체 어디로..(눈물)
아. 근데 7월 30일은 제가 없어요. 정확히는 7월 30일, 7월 31일. 2일간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든요. 그래서 사실 7월 30일에 하는건 자유이지만, 제가 참여하지 못할테니 그 점은 약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거와는 별개로 시원주도 은근히 7월 30일 부근을 노리고 있던데 말이죠. 으음.. 약간 생각을 해서 일정을 조절해봐야겠군요. 8월달에는 클라이맥스 스토리에 치중할거라서, 왠만하면 개인 이벤트를 개방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어쩌면 개방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그거와는 별개로 방학이니까 평일에 가능한 이들은 평일에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조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
760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32:03시원주도 7월 30일 쪽을 노리고 계셨군요. 그렇다면.. 말씀드렸듯이 그 전 주나 다음주(개인 이벤트를 개방한다는 전제하에)도 상관없습니다! 아니면 평일..은... 제가 무리.........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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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36:46그건 그렇겠죠. 지영주는 직장인이니까요. (눈물) 그런고로 지금은 저와 이렇게 잡담이나 나눠보도록 하죠. 지영이는 정말로 괜찮은건가요? 왠지 되게 불안한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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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42:29으음.. 지영이는.. 괜찮을겁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지영/려연 동거생활은 나름 개그 장르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거에요. 아니, 애초에 이 일상은 두 번째 이벤트 프롤로그를 위한 소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동거하면서 생겨나는 둘 사이의 문제를 자세히 다룰 생각은 없어서...(시선회피) 지금 생각하는 둘의 일상은 이 정도라고 하면 되려나요..:
려연: 요리도 못하면서 무슨 밥을 해준다고 난리야? 이번엔 내가 할테니까 넌 앉아만 있어!
지영: 요리할 때마다 기구 한 두개 태워먹은 녀석이 할 소리야, 지금?! 야, 잠깐, 그거 만지지마! 함부로 다루면...
(쨍그랑)
지영: ..... 무슨 짓이야, 정려여어어어어어언!!!
려연: ㄴ... 네가 갑자기 방해해서 그런거잖아! 나한테 떠넘기지마!! -
763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0:42:52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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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44:28엇 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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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45:46>>762 그냥 츤데레군요. 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우주 하이하이에요! -
766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47:10>>765 물론 일상 이외의 부분에선 꾸준히 어그로를 끌 예정이지만... 지영이랑 있을 땐 그냥 츤데레로 전락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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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0:47:35최근에 현우에게 더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았다… 변성기라하고 고쳐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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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0:47:50모두 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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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48:14자고로 츤데레와 츤데레가 만나면 망했어요가 된다는 말이 있죠. 하늘이와 려원이는 아마 서로에 대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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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48:33>>767 오. 어떤 목소리인가요? 이전의 목소리도 상당히 어울렸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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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50:07>>769 자기는 츤데레가 아니라 하면서 서로를 보며 츤데레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767 오오... 한 번 들어보고 싶네요. 현우의 목소리라...!! -
772 예온주 (61978E+61) 2016. 7. 4. 오후 10:50:43예온주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어째 예온이랑 에머튼씨랑 지내는 것도 어째 개그계열(의 탈을 쓴 시리어스)란 느낌이....
에머튼: (뒤진다)(엎는다)(그림 엎는다)으어헑!
예온: .......알아서 치우세요.
라일리: ....어째 나사가 몇 개 빠지신 분인 것 같네요.
에머튼: 다 연기거든? 연기라고! 사실 난 굉장히 냉철하고 지적인 걸?
라일리, 예온: .......안 믿겨요. -
773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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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52:01예온주 안녕하세요!! 개그와 시리어스의 조합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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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52:21어째서 다들 이렇게 누군가와 만나면서 개그로 빠지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렇게 되면 민혁이를 다시 등장시켜서 하늘이와 티격태격하는 개그 일상으로....(안됨(절대로 안됨(가능성이 없음)
목소리 해서 떠오른거지만, 예전에 하늘이 목소리를 위키에 처음 올렸을때 참가자 중 한명이 하늘이는 엄청 엣된 목소리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당히 의외였다라고 평한게 떠오르네요. -
776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52:34>>773 으음.... 으으음....... 누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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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지영주 (82663E+54) 2016. 7. 4. 오후 10:53:54>>775 안 돼요, 민혁이만큼은 절대로 안 돼요... 걔한테 미운 털 제대로 박힌 저로서는 그 일상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어쩌라고
그러고보니 11시가 다 되가는군요. 저는 이만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스르르르륵 -
778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54:58>>773 저도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 보는 캐릭터에요.
>>777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779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0:55:15>>776
동영상 찾아올게요 -
780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0:56:13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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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0:57:24단비주 하이하이에요! 3분만 빨리 왔어도 지영주를 만났을텐데..! 왜 3분의 차이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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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0:57:38그보다 단비 개인이벤트를 7월즈음에 잡으려고 했지만 본인이 바빠져서 점점더 페이퍼웨어화가 되오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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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0:58:27>>781 3분... 컵라면이 완성될 시간이군요!
단비: 지영주가 아니라 그쪽이냐!? -
784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0:59:12얘 주연인데 왜 단독 샷이나 길게 말하는게 없어…
https://m.youtube.com/watch?v=8r76QZjf3Vc
여기서 말하는 남자애입니다. -
785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00:07>>784 우와. 뭔가 이미지가 확 변하는 느낌인데요. 이거. 엄청 과묵한 느낌이 확 살아버렸어요.
>>783 컵라면이라. 먹고 싶다. 먹고 싶다 먹고 싶다! -
786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1:00:35>>785 지금드시면 살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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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율주 (7097E+55) 2016. 7. 4. 오후 11:01:02완성!완성!!!이제 노트북을 보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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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04:10>>786 어차피 아재니까 괜찮아!!(아냐(절대로 아냐)
>>787 율주 하이하이에요! 수고하셨습니다!! -
789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1:04:56율주는 알죠?
>>773이 누군지! -
790 율주 (7097E+55) 2016. 7. 4. 오후 11:04:56아무튼 갱신!
수행평가 과제물도 메일로 보냈으니 이제 저녁을 먹어야... -
791 율주 (7097E+55) 2016. 7. 4. 오후 11:05:40>>789 좋아하는 성우라 알고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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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1:06:27>>791
새로운 현우 목소리 1순위입니다. -
793 율주 (7097E+55) 2016. 7. 4. 오후 11:08:26>>792 오오...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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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1:09:20>>793
이제 다나카군만 구하면... -
795 율주 (7097E+55) 2016. 7. 4. 오후 11:11:44엌ㅋㅋ
그리고 둘이서 카드게임으...(웁웁) -
796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1:12:29아, 그러고보니 사장니...(우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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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13:36>>795-796 이 사람들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상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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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현우주 (41187E+60) 2016. 7. 4. 오후 11:15:12>>797
유희왕 최신작 주인공 성우가 >>794에서 말한 다나카군이고, 라이벌 성우가 현우의 새로운 목소리 주인공이지말입니다. -
799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18:46음. 유희왕이었군요. 바로 납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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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겨울주 (75408E+59) 2016. 7. 4. 오후 11:23:08(멘탈이 미쳐서 죽은 겨울주를 지금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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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24:44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왜 죽는거에요! 안돼요! 겨울주! 죽으면 안돼요! 앞으로 시험 2일 남았잖아요! 정신차려요!(태양이의 사진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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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1:28:57드로! 몬스타 카드! 드로! 몬스타 카드! 드로! 몬스타 카드! 드로! 몬스타 카드! 드로! 몬스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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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겨울주 (75408E+59) 2016. 7. 4. 오후 11:30:03>>801 핫...!!(사진을 보자마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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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30:12>>802 오레노 턴! 오레노 턴! 오레노 턴! 오레노 턴!(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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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1:32:40>>803 커플에게 정의의 응징을!
>>804 그만둬! 하늘이의 라이프는 이미 제로야! -
806 예온주 (61978E+61) 2016. 7. 4. 오후 11:32:41그러고보니 오늘 롯데리아를 지나가다가 알파벳이 보이는 새로운 버거가 있길래 읽다가 ㅋㅋㅋ거렸습니다.
AZ버거라는데 에이제트가 아니고 아재버거라 읽더라고요. 에이제트가 더 낫지 않았을까. 란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재버거도 나름 괜찮은 느낌입니다. -
807 예온주 (61978E+61) 2016. 7. 4. 오후 11:32:54아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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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1:33:29예온주 어서와요! 아재버거라니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
왜 우리 하늘주 기를 죽이고 그래요!?
단비: 여기서 왜 갑자기 하늘주가 나와! (판엎 -
809 예온주 (61978E+61) 2016. 7. 4. 오후 11:35:16레알 포스터에 아재라고 써져 있었는걸요. 그걸 보자마자 하늘주가 생각나버렸...(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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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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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예온주 (61978E+61) 2016. 7. 4. 오후 1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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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37:20>>808-810
...........(죽은눈 모드) -
813 겨울주 (75408E+59) 2016. 7. 4. 오후 11:38:00그럼 전 이제 다시 공부하러 이만...(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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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태민주 (06541E+53) 2016. 7. 4. 오후 11:38:13시험 D-4
금요일에 시험보는 암기과목 법과정치를 해야된다.
그런데 귀찮다.. -
815 예온주 (61978E+61) 2016. 7. 4. 오후 11:40:24하늘주.. 하지만 어쩔 수 없었는걸요...?
겨울주는 안녕히 가시고 어서오세요 태민주.
암기과목.. 암기과목이 잘 나오는 편이었죠...
괜찮아요. 여기엔 수능 전날에 게임한 사람이랑 수능 전날에 상황극 돌린 사람도 있는걸요! -
816 태민주 (06541E+53) 2016. 7. 4. 오후 11:41:29>>815
준비된 사람의 여유.. -
817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44:26태민주 하이하이에요! D-4일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오는 열정에 하늘주는 감동해버렸습니다.
아.. 참고로 수능 전날에 게임한건 바로 저에요.(손을 흔든다) -
818 태민주 (06541E+53) 2016. 7. 4. 오후 11:46:31>>817
그런데 등급이 112..? -
819 단비주 (40617E+59) 2016. 7. 4. 오후 11: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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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태민주 (06541E+53) 2016. 7. 4. 오후 11:50:32그래도 헌법 단원부터는 머리가 덜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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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시원주 (53841E+56) 2016. 7. 4. 오후 11:53:39갱신과 함께 문제를 읽었습니다! 어째서 시각적 능력을 보는것일까 생각하다가... 간단한 풀이를 알았습니다! 0은 기울여서 - 형태로 만들고, 6을 뒤집으면 9 모양이 되죠. 그렇다면 -9.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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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54:03>>818-819 여러분들. 제가 몇번을 말하지 않았나요? 전 고3 생활을 3년을 했어요. 일요일에도 학교를 갔다고요! 그런 생활을 3년을 했어!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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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54:54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0을 뒤집는데 왜 - 가 되죠? 0은 기울어도 0 아닌가요?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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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태민주 (06541E+53) 2016. 7. 4. 오후 11:56:46어서오세요 시원주
>>822
학교가 많이 빡셋군요...
법정을 공부하다보니 스웨덴에 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깁니다... -
825 시원주 (53841E+56) 2016. 7. 4. 오후 11:56:53>>823 플라스틱이잖습니까! 그렇다면 당연이 입체고, 평면으로 뒤집는것만이 방법은 아니게 되죠. 책은 원래 넓은 직사각형이죠. 근데 그것을 세운 다음 위에서 보면 어떤 모양이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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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57:10>>824 ......힘들었어요. 너무나도 힘들었어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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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하늘주 (90267E+59) 2016. 7. 4. 오후 11: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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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전 12:01:59>>827 후후후... 하늘주는 문제에 약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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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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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전 12:03:13네이 맞습니다.
더불어 수능전날에 상황극 돌린 건 예온주예요. 구러고도 등급이 국어 1에 영어 1에 사탐 11이었지만.
수학은... 5등급이었던가... 4등급이었던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
831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05:12제가 고3일땐 상황극이 있다는 것도 몰랐지요. 그냥 입시 스트레스를 소설을 쓰면서 풀고 있었습니다. 사실 자캐커뮤도 몰랐고 말이죠. 그래서 이 세계를 알았을때 신세계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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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태민주 (4496E+51) 2016. 7. 5. 오전 12:05:16>>830
아니..문과가 수학이 4~5 등급인 건 원래 정상이니 넘어가고...국어하고 영어가 1!?!?!?!?!?! -
833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전 12:07:41어째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어를 칠때마다 시간이 남더라고요. 수능 때에도 30분이 남아서 창 너머 바다 보면서 멍을 때렸었군요...
영어는 약간 운이 있었죠.. 아직도 그때 무슨 생각으로 풀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듣기는 조금 기억나는데... -
834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08:24여담이지만 저도 국어와 영어를 치면 항상 시간이 남았습니다. 아 시간 부족해! 하는 애들을 이해 못했다가 맞은적도 있었...(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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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전 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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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전 12:10:58영어는 모의고사 칠 때면 항상 빈칸문제에서 으으거리다가 시간에 조금씩 쫓기곤 했었어요. 수능 때엔 무슨 정신으로 풀었지.... 수능때 영어는 시간을 정말 알뜰하게 써서 제대로 정신 차리니 1분남았다란 소리가 들렸던가요..(긴가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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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전 12:18:42>>835 풀었습니다. 후후후... 이번엔 다른 분들의 추리를 위해 조용히 있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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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전 12:19:24그나저나 시험... 저는 사실 저번주 목요일부터 치고 있었지요 ㅋㅋㅋㅋ 과탐이나 수학은 평소대로 봤고... 이제 내일 영어만 잘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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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19:26>>837 조용히 풀고 있었는데 도저히 모르겠는 하늘주는 대체... 저게 뭡니까! 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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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전 12:19:49>>839 힌트를 드리죠!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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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율주 (03273E+53) 2016. 7. 5. 오전 12:21:47(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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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22:09율주 하이하이에요! 데굴거리면 안돼요! 여고생이 데굴거리면 몸에 안 좋아요.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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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25:21저거 답 설마 I인가... 에라이! 잠깐만! 진짜 뭐하는짓이야! 저게.. ㅠㅠㅠㅠ 저거 힌트 없이 어떻게 추론을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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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전 12:26:44율주 어서와요! (같이 데굴데굴)
>>843 (힌트없이 추론한 1인(.....) -
845 율주 (03273E+53) 2016. 7. 5. 오전 12:27:19>>842-843 데굴데굴 만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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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33:58이렇게 되면 나도 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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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전 12: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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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38:02답은...4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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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전 12:41:00답이 맞더라도 풀이 과정이 틀리면 안되요..? 자 하늘주에게 설명바통을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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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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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전 12:44:11그 4번이 정말 맞는지 아닌지도 미궁 속으로..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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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2:52:31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시..시원주! 도와줘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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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전 1:09:52으아아아~ 유투브 탐험하다 오니 문제가 하나 더 있었군요. 좋아요. 봅시다.
간단하네요! 비어있는 공간만 보면 ㄱ,ㄴ,ㄷ,ㄹ 순서로 있군요! 그렇다면 답은 4! (정답만)맞췄습니다 하늘주! -
854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11:12>>853 으어어억!! 뭔가 없어지는 페턴이 저것밖에 없으리라고는 생각했지만..!! 그걸 설명을 못했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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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이름 없음 (80571E+58) 2016. 7. 5. 오전 1:14:28어려운 문제엿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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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16:39>>855 어. 누구신가요? 일단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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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전 1:18:50다들 문제로 창의력을 발달시키는겁니다! 안녕하세요 >>85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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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30:00어...>>855는 설마 관전러였습니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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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다혜주 (17737E+57) 2016. 7. 5. 오전 6:29:04>>835 I인가요...
갱신할게요! 참치가 바뀌었어..?! -
860 태양주 (27637E+54) 2016. 7. 5. 오전 7:40:32개개개갯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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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전 8:03:45갱신입니다. 참치가 바뀌었네요. 니코니코ㄴ... (쿨럭) 그리고 1스레도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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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0:17:25하늘주 갱신합니다. 뭔가 변화가 일어났긴 일어났군요. 근데 니코니코니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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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단비주 (11216E+56) 2016. 7. 5. 오전 10:28:47니코... 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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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전 10:43:28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니코니코니가 생겨있어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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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겨울주 (43544E+56) 2016. 7. 5. 오후 12:42:39오늘 시험 나름 괜찮게 친 겨울주 밖에서 갱신합니다! 한 손은 우산을 들고 있어서 타자가 불편하네요.
그것보다 니코니ㅋ...네...???(우사미눈 -
86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2:43:01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겨울주가 사는 곳도 비가 오는 모양이네요? 여긴 지금 해가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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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안호주 (68501E+57) 2016. 7. 5. 오후 12:45:09시험....끝....났....다...(해탈
내일인줄 알았는데 오늘 끝이었구나... -
868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2:46:32im home! 하늘주 안녕하세요! 네 비가 쏟아지고 있어요. 하늘주 쪽은 날씨 좋은가보네요.
...그런데 진짜 웬 니코니코...(쿨럭쿨럭 -
869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2:47:09안호주 어서오세요! 시험이 끝나셨다니 축하드립니다!(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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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안호주 (63524E+55) 2016. 7. 5. 오후 12:48:04으앙!!!!이제 방학 때까지 계속 놀거닷!!!!
겨울주 하늘주 안녕하세요!!! -
871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2:49:42어 그런데 이 주소는 뭔지 아시는 분? 게시판 옵션 변경이라는데 뭐할 때 쓰는 걸까요...
http://bbs.tunaground.co/option.php -
872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후 12:50:38예온주 갱신! 흐느적.. 흐느적.. 다들 안녕하세요.. 어째서지. 오늘따라 제대로 정신을 못 차려서 겨우겨우 깼네요..
나도 제대로 못 푼 문제를 내고 싶지만 정답풀이 연구가 더 필요하니 보류로.... 풀이가 쭉쭉 길어질 것이야... -
873 안호주 (63524E+55) 2016. 7. 5. 오후 12:51:12>>871 함 들어가봤는데...음...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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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안호주 (63524E+55) 2016. 7. 5. 오후 12:51:42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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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2:52:20예온주 어서오세요! 피곤하신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873 저도 모르겠더라구요 8ㅁ8 -
87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2:53:05예온주와 안호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니코니코는 그거에요. pc로는 눌러지는데, 레스 주소가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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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후 12:54:18안녕하세요 안호주. 시험이 끝나셨다니 잘 된 일이예요. 그러고보니 고등학교 때 영어시험이 아주 악랄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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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2: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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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안호주 (63524E+55) 2016. 7. 5. 오후 12:55:03영어시험 악랄하죠...전 이번에 동아사를 망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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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안호주 (63524E+55) 2016. 7. 5. 오후 12:56:47지금 버스 정류장인데 비가 진짜 미친듯이 오네요....하늘에 구멍 뚫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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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2:56:58>>878 아하. 니코니코니는 그런 거였군요! 유용하기는 한데...왜 이름이 니코니ㅋ...(의문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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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2:58:18음 카드포스트3은 아직 공사중인 걸까요? 앵커가 앞뒤로 많이 길어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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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후 12:58:36동아시아사요? 아... 저는 그걸 꽤 괜찮게 쳤었죠. 선생님이 인기 짱이었거든요.
고등학교 때 영어 전체 평균이 20몇점인가 그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1등급 점수도 낮았던 걸로 기억나요.. -
884 예온주 (1831E+59) 2016. 7. 5. 오후 12:59:18작년 마른장마분까지 비가 와서 그런걸지도요...?(작년에 장마를 거의 못 느꼈다)(본인만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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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안호주 (63524E+55) 2016. 7. 5. 오후 1:01:08우산 없는뎅 비 엄청 오네영....(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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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03:59>>879-880 자고로 영어시험은 원래 악랄한 법이라고 합니다.(끄덕끄덕)
>>881 어... 캔드민이 러브라이버일지도 모르죠!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네. -
887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1:06:12문제가 내고싶은데 저도 풀이방법을 명확히 모르고 답만 아는 문제라서 문제네요... 내가 알아야 내지!
어찌되었건 간에 영어시험은 악랄한 법입니다. 그치만 대학교에선 제 학점의 최후의 보루지만요... -
888 율주 (20178E+56) 2016. 7. 5. 오후 1:09:23비가 와서 매점에 양말이 다팔렸ㅇ...근개서 슬리퍼만 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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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10:28으음...컴은 모르겠지만 모바일은 전보다 더 불편한 감이 없지않네요. 글자가 갑자기 커져서 가독성도 떨어지고...앵커도 뭔가 눈에 확 안 들어오는데다가 길기만 하고...뭐, 이것저것 많이 불편해졌네요. 이 무슨 새로운 기능과의 등가교환인가...
아 여기서 하소연해봤자 의미는 없겠지만요. 으아... -
890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10:44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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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1:12:28어서오세요 율주. 위에 올려보니 올린 문제가 안보이네요. 어라... 이럼 안되는뎅...
모바일은 앵커가 깁니다. 그래서 좀 그렇네요. -
892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3:16율주 하이하이에요!
음. 모바일은 제가 안 써서 잘 모르겠지만 모바일 버전을 한번 봐야 할 것 같네요. -
893 율주 (20178E+56) 2016. 7. 5. 오후 1:13:27안녕하세요!오늘 급식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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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현우주 (15748E+58) 2016. 7. 5. 오후 1:13:56등장. 비안온다. 쨍쨍항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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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4:28근데 확실히 앵커가 길어진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도 좀 불편하고 말이죠. 어느 글에 앵커를 건건지 잘 눈에 안 띈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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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5:36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음. 오늘이나 내일부로 해서 이번주 이벤트 프롤로그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진짜 할게 많아서 일정 잡기가 힘들다아아아!! 8월 클라이맥스 스토리를 하기로 결심했지만, 설마 이게 이렇게 발목이 잡히다니! 이렇게 된 이상 300일 기념 극장판을 그냥 하지 말고 200일 기념 극장판으로 극장판 시나리오를 끝을 내고..300일은 특별한 이벤트를 한번 만들어볼까..(고민) -
897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15:50>>891 동감이에요.(끄덕끄덕
>>892 컴버전은 편한가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컴으로 접속을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893 화요일...확실히 급식이 끔직한 날이네요.(납득
>>894 현우주 어서오세요! 어째서인지 그 날씨가 부럽네요. -
898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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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17:47>>897 컴퓨터 버전은 크게 차이는 없거든요. 니코니코니가 생기고 앵커가 길어진 것 이외에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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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18:43>>895 그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공사중이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는 합니다. 이대로 고정이면 이거 너무 불편한데...(머엉
개인적으로 카드포스트2가 마음에 들었어요. 저한테 제일 잘 맞아서... -
901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19:47>>898 이 문제는 또 뭐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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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1:19:53아직 공사중이기를 바라는 마음2222
어찌되었건 간에... 아.. 얘가 안 올라가는 건가..? -
903 율주 (19992E+53) 2016. 7. 5. 오후 1:20:19니코니코니가 깜찍하네여 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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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1:20:44>>901 푸실 거면 푸셔도 괜찮습니다?
앗 현우주가 위에 있었군요. 못봤네요.. 늦었지마뉴어서오세요! -
905 하늘주 #yvn/.HIFck (3432E+57) 2016. 7. 5. 오후 1:22:49정확하게 4일뒤에 시트를 닫을 생각인데 이 시점에서 새 시트가 들어올 것도 없겠죠. 아무래도. 4일 뒤에 시트를 닫아버리고서 클라이맥스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 그러니까 정확하게 7월 24일에 마지막 시트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후로는 딱히 시트 정리 안할 생각이에요. 그때 이후에도 계속 이곳에 계실 분들에겐 미리 감사인사를 전하겠습니다. 저 하늘주.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서 반드시,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도, 아..그런 스레주와 그런 작품도 존재했구나 라는 말이 나오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뭐...너무 큰 꿈일지도 모르겠지만요. -
906 하늘주 #yvn/.HIFck (3432E+57) 2016. 7. 5. 오후 1:33:56어째서 다들 급 조용해졌는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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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35:15>>906 왜냐하면 저는 지금 공부를 병행하고 있어서 틈틈이 못보기 때문에...☆(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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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율주 (57408E+59) 2016. 7. 5. 오후 1:38:18오늘 급식이 맛없어서 급식실에 사람이 금방 빠졌슴다
바나나가 제일 맛있어 -
909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38:32하지만 겨울주! 오늘만 참으면 시험이 다 끝나잖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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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예온주 (9716E+53) 2016. 7. 5. 오후 1:46:43잠깐 점심으로 만두 먹으려고 나와서 그래요...?
겨울주는 힘내세요. 오늘만 참으면 끝나시는군요. 오 맙소사 왜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죠... -
911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49:40음냐. 그럼 하늘주는 어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보내지 못한 택배를 부치러 나가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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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2:17:09역사 1도 모르겠다...(머어어어엉(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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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하늘주 #yvn/.HIFck (15592E+50) 2016. 7. 5. 오후 2:36:22택배 부치고 맥도날드에서 하늘주 갱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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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2:38:02하늘주 어서오세요! 라고 해야하나...??
폰트 크기가 작아져서 기쁜 겨울주입니다! -
915 하늘주 #yvn/.HIFck (15592E+50) 2016. 7. 5. 오후 2:39:02어...저는 모바일로 처음 보는데 원래 이보다 큰 크기였나요? 지금도 커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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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2:45:36원래는 이보다 더 컸어요. 지금 폰트 크기는 카드포스트2 때와 같은 크기라네요. 어라? 커 보이나요? 음 어째서일까요??(사고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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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2:46:39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차이를 잘 못 느끼겠네요... 어쨌거나 확실한 건 문제가 너무 어려운 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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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하늘주 #yvn/.HIFck (15592E+50) 2016. 7. 5. 오후 2:46:57음..모바일을 안써서 그냥 커보이나봐요. 전 아시다시피 피시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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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2: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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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2:52:22그런데 알고 보니까 본문에 글자수 제한이 걸렸네요...하하하 익숙해지겠죠 뭐. 무제한이 확실히 편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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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2:53:03...는 잠깐만. 원래 그랬었나?(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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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2:54:40생각이...안 난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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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하늘주 #yvn/.HIFck (15592E+50) 2016. 7. 5. 오후 3:02:13집가면서 답변합니다. 원래도 제한 있었어요. 18000자였던가. 그게 2만자로 늘어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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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3:02:52어머나 그랬었던 거군요. 왜 생각이 안 났었지...(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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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하늘주 #yvn/.HIFck (15592E+50) 2016. 7. 5. 오후 3:03:01솔직히...2만자 분량 못 쓰잖아요? 별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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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3:04:352만자는 무리일 가수같네요. 최대로 썼던 게 시트에서 5천자 가량이었던가요... 1만자 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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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3:09:32수백몇 년이라면 엄청난 텀만 있다면 쓸 수는 있지만요...
...그 전에 난 죽겠지 허허... -
928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3:10:09이쯤에서 살짝 말하는 건데 2만자를 2천자로 잘못봤었던 거라고 합니다.(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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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3:10:47>>927 수백몇 년이라면 -> 수백몇 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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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3:15:26으아아아..더워. 하늘주 다시 집에 와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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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3:22:00다시 어서오세요 하늘주! 지금 저도 뭔 말하는지 모를 문제 해답영상을 보는 중이예요. 좋아. 곧 낼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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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3:28:21>>931 그..그만! 이러다간 우리 호은 학교가 문제 학교가 되버리겠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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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3:32:38예온주: 후후후... 학생은 공부를 하고 창의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아니다)
예온: 뭔 소리예요...
에머튼: 쉽고 즐거운 문제!
예희: 너무 쉽잖니. 시시해. -
934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3:33:54>>933 하..하지만 저는 학생이 아닌걸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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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예온주 (89912E+56) 2016. 7. 5. 오후 3:39:58그치만 하늘이는 학생이죠.
(사실 문제내는 건 예온주지만 푸는 건 호은학교 학생들이라더라)(어라 시원이와 태양이가 투톱인 것 같다) -
93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3:43:37>>935 시원이도 태양이도 의외로 시험 성적이 엄청 좋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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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3:51:08니코니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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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3:52:18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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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예온주 (89912E+56) 2016. 7. 5. 오후 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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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4:05:39...........그냥 약속시간을 늦지 말라고 이 남자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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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예온주 (89912E+56) 2016. 7. 5. 오후 4:25:17후후후... 굉장히 열심히 영상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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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4:30:18리타이어합니다! 저거 너무 어렵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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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5:15:35리타이어를 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얼어버리다니! 문제 안 풀었다고 이러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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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예온주 (89912E+56) 2016. 7. 5. 오후 5:26:52아무래도 학원 갈 준비를 하다 보니까요...?
학원이라는 공간의 특수성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다녀오면 힘이 쭉 빠질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어제 처음 갔는데 벌써 이러면.. 의지.. 의지가 필요하다.. -
945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5:34:44예온주.. 학원 가시는군요. 잘 가세요. 열심히 하세요! 의지야! 차올라라!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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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5:40:21음. 그건 그렇고 슬슬 새판을 만들때가 온건가요?! 이번엔 또 뭐로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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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현우주 (15748E+58) 2016. 7. 5. 오후 6:15:18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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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6:21:30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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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8:11:41왜 950이 코앞인데 깨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거야..으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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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태양주 (34876E+53) 2016. 7. 5. 오후 8:26:3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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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8:27:41태양주 하이하이에요! 950 축하드립니다! 상품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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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8:43:05다른 건 다 좋은데...역사아...역사아아아(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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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8:44:04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역사 때문에 엄청 고생하시네요. 뭐가 어려우신가요? 제가 이래보여도 역사가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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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태양주 (02663E+56) 2016. 7. 5. 오후 8:47:55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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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8:49:15태양주가 자신있다는 식으로 어필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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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다혜주 (17737E+57) 2016. 7. 5. 오후 8:49:39갱신!
드뎌 폰바꿉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 늙은 내 폰아 안녀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어엉 -
957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8:50:00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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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8:50:51다혜주와 단비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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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8:50:54오오 다혜주 폰을 바꾸신다니 축하합니다! 전 이미 폰을 바꿔서 애껴둔 사진들이 홀라당발라당 다 날아가버렸다죠 힣하ㅛㅏㅛㅏㅛㅏㅛ
짤 구하기 귀찮아... -
960 다혜주 (17737E+57) 2016. 7. 5. 오후 8:54:12핳ㅎ하핳 단비주 어스와야!!
이번주 금욜날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 통장은 탈탈! -
961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8:54:54오늘따라 다혜주가 완전히 하이텐션입니다. 요 근래 계속 로우텐션인게 거짓말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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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8:55:50통장... (폰 바꾸고 날린 돈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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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8: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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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8:57:21갱신짤 구했슴다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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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다혜주 (17737E+57) 2016. 7. 5. 오후 8:57:34>>961 하늘주 안녕하세여!! 오늘 완전 기분이 좋습니다! 늙은이가 공기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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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8:57:44연속 4레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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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8:58:24억..10초....
>>965 얼마나 오래된 폰이셨길래.. -
968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8:58:32......어어어어...어어어어...저 방금 책상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갑자기 집이 흔들렸어요. 이게 뭐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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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9:00:40울산인가 어딘가 지진이라고 하더군요 하늘주 괜찮으신가요!
동공지진을 일으킬게 아니라 진짜 지진이라구요! 강도가 센건 아닌 것 같지만 -
970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03:39울산에서 지진이 일어났나요?! 어어...아는 사람 사는 곳인데..괜찮으려나?
아. 참고로 저는 거기 안 삽니다. 다른 곳에서 살아요. 음. 이 이상은 비밀! -
971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03:51아..그리고 전 괜찮습니다. 좀 많이 놀랐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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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단비주 (67219E+57) 2016. 7. 5. 오후 9:08:13다행이군요 괜찮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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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18:32살짝 지진 일어난 곳에 사는 친구들에게 톡을 보내봤는데.. 다들 떨고 있군요. 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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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9:20:17예온주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문제는 아직도 안 푸신 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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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25:27전 보다시피 리타이어한 상태입니다. 저거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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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25:36아무튼 예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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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9:29:45안녕하세요 하늘주! 숫자 세개를 abc로 놓고 푸시면 좀 더 편하실.. 아니 이게 제대로 된 접근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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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34:17문제는 둘째치고, 일단은 새 판을 만들어뒀습니다. 이제 판 깨셔도 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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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9:35:06오오 그렇군요! 빨리빨리 깨고 저 판에도 문제를 올려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해야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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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36:39예온주가 문제에 중독되버렸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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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예온주 (23502E+57) 2016. 7. 5. 오후 9:38:10재미있잖아요. 머리를 쓰니까 유익하기도 하고요. 그나마 여기 올릴 수 있는 문제뿐만 아니라 티비로 보고 풀고 종이 오리는 문제도 직접 해보고 있어요.
이렇게 집중하면 어쩐지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도 들어서요. 고통의 승화라고 표현하면 되려나요. -
982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42:19>>981 근데 여담인데, 저 문제는 진짜 어렵네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도 모르겠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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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43:48애초에 정각의 시간이라고 했는데 거기서 숫자 3개가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13:00 14:00 이렇게 해도 숫자는 2개밖에 안 나오고.. 1 3 0, 1 4 0 이렇게 나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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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예온주 (25128E+57) 2016. 7. 5. 오후 9:45:24일단... 힌트를 잘 생각해보면서 힌트에 알맞는 시간을 알아내야죠.
약속시간- 0:00(정각) 이라고 할 때. 남자는 늦었고 여자는 일찍 왔죠. 라는 것.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도착한 시간을 이루는 숫자는 abc 이 공통된 세개뿐입니다. 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네요. -
985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49:251시간 이상 차이가 나진 않는다고 했으니까 12:00~13:00 사이라는거네요.
.......더 모르겠다. 역시 난 문제 체질이 아닌게 분명해! 8ㅅ8 -
986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9:52:52100% 암기형 과목은 역시 저와는 맞지 않습니다...특히 역사...으어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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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예온주 (25128E+57) 2016. 7. 5. 오후 9:54:04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7:00가 약속시간이라고 했을 때. 여자는 6시 몇분에 도착했고 남자는 7시 몇분에 도착했다라는 거죠. 그리고 그 차이가 한시간 이상 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남자가 도착한 시간을 이루는 숫자는 여자가 도착한 시간을 이루는 숫자와 배열만 달라요. 라는 거죠.
즉 a:bc에 여자가 도착했을 경우. 남자가 도착한 시간은 이 배열을 바꾼 것입니다. 란 거예요. 막 엉뚱하게 d:ef이런 게 아니란 얘기죠. -
988 예온주 (25128E+57) 2016. 7. 5. 오후 9:56:35어서오세요 겨울주! 어쨌거나 힌트를 더 이상 드릴 수 없는게 아무래도 누설 위험이....(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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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9:58:14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으음..진짜로 종이 갖고 와서 풀어야하는건가.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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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9:59:47다들 안녕하세요!
...복잡한 역사에게서 도망쳐 와보니 무슨 복잡한 퀴즈가...(동공지진 -
991 연새주 (81128E+56) 2016. 7. 5. 오후 10:01:05경남권 괜찮으십니까.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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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연새주 (81128E+56) 2016. 7. 5. 오후 10:01:06경남권 괜찮으십니까.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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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0:01:49연새주 어서오세요! 경남이라뇨...?(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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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예온주 (25128E+57) 2016. 7. 5. 오후 10:02:02안녕하세요 연새주! 경남에서 뭐 일어났었나요...는 위를 보니 지진인가요..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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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0:02:21연새주 하이하이에요! 으음.. 지진 말인가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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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후 10:03:07갱신과 함께 오늘도 어김없이 있는 문제를 봤습니다. 근데... 풀기는 했습니다만... 저걸 글로 풀이를 써야 한다니. 막막하네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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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연새주 (81128E+56) 2016. 7. 5. 오후 10:03:12일단 전 수도권이지만 약간 꿀렁대는걸 느껴서... 진앙지가 고리원전 근처라는데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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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0:03:31...네? 웬 지진이요??(동공지진) 잠깐만요. 잊고 있었던 정주행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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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하늘주 (3432E+57) 2016. 7. 5. 오후 10:04:03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음..이제 이 판도 터지기 일보직전이군요. -
1000 시원주 (13166E+54) 2016. 7. 5. 오후 10:04:5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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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겨울주 (38145E+57) 2016. 7. 5. 오후 10:04:5210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