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6852840> [ALL/대립/학원/판타지] 국제 마법공학학교 일리오스 -03 죄인과 심판자- (1001)
이름 없음
2016. 6. 25. 오후 8:07:20 - 2016. 6. 28. 오후 1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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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1421E+66) 2016. 6. 25. 오후 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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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뤄질 수 없는 바램이라도... 그것을 바라는 마녀가 있다. -
1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47:49"으음~ 아무래에도오 일벌레들의 움직임이 심상치이~ 않아서 말이지이~ 짐의 백성들에게 해를
가하며언 안되지 않겠나아~?"
히죽히죽웃으며 철의 왕은 갈레노스에게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성의 대답에 만족하는 듯
고개를 크게 주억거리며 말합니다.
"아~주 좋다마다아~ 허나, 그대들은 소온님이니 벌레 즙을 묻힐 순 없지~ 질문에게만 답해주우게~"
그리고 그 표정은 급속도로 식으며 말합니다.
" 황금빛의 머리와 눈을한 여성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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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시아 - 이벤트 (96116E+53) 2016. 6. 25. 오후 8:50:16아, 이거 대답하면 안될 플래그다. 마음에 안드니 거짓말하자.
"못 봤습니다만."
사람을 벌레 취급하는 양반에게 해줄말은 없어. -
3 엘레노어 ◆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8:50:52여기 1001까지 가능해요....?? (컬쳐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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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8:51:06"......"
우릴 놔준 사람인 그 황금빛 사람의 존재 유무를 말해야하는건가?
지은이 한참이나 나를 걱정스럽단듯이 옆에서 쳐다보았다.
괜찮아. 다들 똑같은 마음일거야.
누구하나가 진짜로 말하면 모두가 곤혹스러워질수도 있었다.
아니면 나 혼자 그 사람을 감싸려는걸수도 있었다, 그래도.....
"글쎄요? 그런 특이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
모두들 그런 사람 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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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51:23>>3 저도 처음에 쇼크먹었습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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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8:51:49으음... 물론 그들이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좋은 행위는 아니지만...
일단 뚜렷하게 자리잡은 차별 의식부터 없앤다면 이런 일은 자연스레 사라질 법 한데...
일벌레라는 말도 별로 맘에 안들고... 그렇게 생각하던 순간이었다.
급작스레 왕의 분위기가 바뀌며 우리에게 질문했다.
저 묘사는 분명... 심판자라고 불렸던 여성.
그 여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은 갔지만, 어떻게 해야할까... 이 상황에선.
아직, 어느 쪽이 선이라고 판단할 수가 없다. -
7 한소운 -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8:52:56"왜 그런 것을 묻지?"
소운은 조금 큰 목소리로 묻습니다.
바하마스인 노동자들을 일벌레라 부르는 왕, 황폐한 대지, 풍요로운 도시.
모른 척하고 싶었음은 분명합니다. 소운은 이토록 명백히 사건을 알게된 것이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대로 조용히 돌아갈 수 있다면 좋으련만, 모든 것은 신의 뜻대로, 결국 소운은 수행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겹구나."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
8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8:53:03과연 누가 나쁜건지...대답을 하는게 좋을지 몰라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지금 여기서 내가 안봤다고 국왕님께 답을 했더라도 그 여성분이 나쁠수도 있고 같이있던 선생님이 이야기를 꺼낸다면 나를 포함한 우리반에게 무리가 갈수도 있고 봤다고하기엔 국왕님의 태도가 영...뒤가 그리다라해야하나 영 꺼림직했다
그래서 입을 꾹 다물고 미소를 띄우기만했다 . -
9 엘레노어 ◆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8:53:21근데 여러분
어차피 부와 보도 황금색 마녀 봤자나여.. -
10 루시아 - 이벤트 (96116E+53) 2016. 6. 25. 오후 8:54:27>>9
캡틴이 잘할거에요. -
11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54:29>>9 부와 보는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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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8:54:48>>9
소름 -
13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8:55:05아 소름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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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엘레노어 ◆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8:55:12>>11
앗 그러쿤
사상검증☆타임 인줄 알아써 -
15 유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8:55:19증거있냐!? 증거있냐고 근육돼지야!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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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루시아주 (96116E+53) 2016. 6. 25. 오후 8:55:42근데 레이븐도 바하마스 혼혈이였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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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8:56:01소운은 질문에 질문으로 답해서 이렇든 저렇든 빠져나갑니다 ★ 흐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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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8:56:44헉 혹시 선생님도 안보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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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8:57:24>>16
예아. 바빠서 시트를 수정 전걸로 가져와서 그렇지 세세한거 이따 그림이랑 같이 수정시트 올릴거다요. -
20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57:31>>18 한다은은 봤죠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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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엘레노어 ◆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8:59:22>>20
다은 쌤이라면 뭔가 " 봤다고 하면 일 시킬 것 같아서 귀찮아서 거짓말 해써영 ㅋㅅㅋ 여행인데 놀아야져 " 라고 변명해도 봐주실것 같아 -
22 루시아주 (96116E+53) 2016. 6. 25. 오후 9:00:29또 뜬금없이 던져보는
루시아에 관한 비밀정보 - 그 3
루시아의 눈은 보라색입니다만,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검은 색으로 보이게 마법을 걸어놨습니다.
근데 책 읽을 때는 거슬리다고 풀어서 원래 색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는 인식장해마법을 걸어서 상대가 자신의 눈에 흥미를 가지지 못 하게 해놓는답니다.
이건 책 피는 순간부터 자동시전이에요. -
23 루시아주 (96116E+53) 2016. 6. 25. 오후 9:01:19>>19
오오 혼혈동지 -
24 이름 없음 (11715E+58) 2016. 6. 25. 오후 9:02:01와아 피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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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9:02:21"그으렇구운~ 다행이로다아~ '심판자'라고 자칭하며어 돌아다니는 자가 있어서어 말이네에~ 벌레들에게
이상한 바람을 넣을 수 있어서 말이다아~"
철의 왕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으럼, 우선 타겟은 불의도시 아키루나아 인가아~?"라고 중얼거렸고
그 다음 다시 예의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며 당신들을 쳐다보았습니다.
"자아 고오생 많았네 이제 돌아가서 피서를 즐기게나아~ 요오즘은 바다에서 물놀이하는게 좋지이~"
왕은 당신들에게 축객령을 내렸습니다.
뭐, 해수욕이라도 즐기러 갑시다. -
26 유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9:05:39"기분 나쁜놈...."
왕이 안보이는곳까지 와서 욕을 내뱉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몰래 일행의 곁을 빠져나와 주변의 공무원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찾아야겠다.
"빙의 한두번이면 뭐, 저 이상한 근육의 계획을 알수있겠지?"
물론 담임 몰래, 다른이들 몰래 알아보도록 해야겠다.
신령 하나에게 부탁해서 빙의 시킨다음 계획이 뭔지 알아봐야지 -
27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9:07:05다 알고 있었군. 그래도 얘기하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불의 도시라... 그 곳이 중요 거점이 되는 건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진다.
"어쩔 수 없지... 일단은 물에 들어가서 생각이라도 할까..." -
28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9:08:47레드 머플러는 딱히 피서는 관심 없는듯하다가 한 단어에 반응했다.
불의도시 아키루나.
철의 왕 앞으로 (크게 위협될정도는 아닌정도로) 걸어갔다.
마커보드에 글씨를 적어 왕에게 보였다.
[그게 무슨소리지.] -
29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9:09:00와아,드디어 놀려온 거 같은 기분이 든다.뭔가 찝찝하면서도 뭐라 못하는게 아직은 상황도 모르고 섣부르게 행동하다가는 더 안좋은 상황일수도 있고...자기합리화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한 선택이기때문에 후회안한다. 오히려 싸움을 안하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물총 같은 거 파려나. -
30 루시아 - 이벤트 (96116E+53) 2016. 6. 25. 오후 9:09:40축객령에 자리를 빠져나와 방으로 돌아간다.
"진짜 기분 나쁘네. 사람을 뭐 그리 도구취급이야."
자리에 앉아 책을 읽을까 하다가 이내 관두고 일어난다.
"피서라… 뭐 가볼까."
피서용품도 일단은 아공간에 있으니 그대로 방을 나선다. -
31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9:11:28참고로 아키루나는 레드 머플러의 고향이며... 모든것을 바쳐서라도 구허려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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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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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유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9:12:28머플러를 위해서라도 진상을 알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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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9:13:06>>32
옝아아아아아아!!!
예쁘다! -
35 엘레노어 - 이벤트 (98217E+57) 2016. 6. 25. 오후 9:13:19" 바다라니, 기대되는걸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
그녀는 생긋 웃어보였다. 민중을 보살피는 자애로운 왕 따위는 없었다. '일 벌레'라니, 어쩜 그렇게나 안 어울리는 말씀은! 일은 커녕, 당장에라도 무언가 부수지 못해 안달난 것 처럼 보이던데. 이쪽이나 저쪽이나 짐승 이하다. 하찮은 권력에 취해 남의 열등을 대놓고 폄하하다니, 진정으로 우수한 사람은 그러지 않는다.
웃음기 서린 눈으로 왕궁을 둘러보며 물러갈 준비를 하던 와중, 머플러가 갑자기 왕쪽으로 향하자 당황하며 그쪽을 바라보았다. 저런, 이상한 짓을 하네. 그는 언제나 종잡을 수 없으므로 이런 상황은 익숙하지만.. 상대는 왕 아닌가.
"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 -
36 한소운 -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9:13:26소운의 관심은 벌써 철의 왕국의 실태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 황금빛머리의 여성의 존재를 확실히 알고 있는 바, 또 다시 엮여들 것이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아키루나는 또 어디란 말인가.
마법세계에 관심없이 살아온 자신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소운은 주변 원귀들중 말이 통할 만한 이를 찾고자합니다.
아, 이대로 돌아간다면, 없는 일이 될텐데.
하지만 알아버렸지요. 미리 대비하느냐, 잊은 듯 돌아가 잠들지 못하고 쉬느냐의 차이 뿐입니다. -
37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9:16:02"으음~ 심판자가 이곳에 없다며언~ 그녀는 불의 도시 아키루나에 있을거라는 것이다아~ 얼마안있어
그 도시는 한줌의 재가 되버리겠지이~"
철의 왕은 웃으며 레드 머플러에게 경고하는 듯 말합니다.
"혹시이~ 소중한 사람이있다며언~ 대피시키게나~ 그곳은 이미 가망이 없으니이~"
그렇게 말하며 왕은 레드 머플러에게 역시 축객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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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해수욕장에 들어서자 바하마스인으로 보이는 하인과 하녀들은 당신들에게
필요한 모든 물품들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다은은 언제 왔는지 파라솔 밑에서 음료를 마시며
피서를 즐기는 중이였습니다.
"아, 벌써 끝났슴까? 와서 노시지말임다~ 아 그래도 해수욕장 왼쪽끝에 있는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곳은 들어가면 안됨다?"
라고 말한 뒤 그녀는 다시 피서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
38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9:17:28레이븐 옷을 보고 눈치 챈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음. 맞아. 그 옷 언더테일 주인공 옷에서 모티브 따왔어. /
벌레에게 이상한 바람. ...기분이 좀 이상하다. 피서를 즐기라지만 기분이 별로다. 까마귀는 계속 그런 생각만 해. 그러다가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
[ 나태씨, 아키루나가 어딘지 알아요? ]
귀찮게 굴겠다는 생각말야. -
39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9:18:12출입금지라니 어맛 저긴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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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9:19:48>>38을 위로 올리고.
[ 모르면 그냥 계속 주무셔도 돼요. 그런데 여긴 정말 이상한 곳 이네요. ]
눈을 깜빡이다 필요한 물품중에 돌고래 튜브를 챙겨. 나 이거는 주인이 준적 있었어, 나 이걸로 짱 잘놀아.
" 거기엔 뭐가 있는데요? "
궁금하니까. -
41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9:22:02솔직히 출입금지라는 건 가야하는데 아닌가 생각했지만 난 착한 아이인 나를 사랑하니깐 안 갈거다. 안 가야지 그냥 평화롭게 모래성과 넘실넘실되는 물을 보자.
넘실넘실
...그래 물어나보자
"선생님,거기 뭐 있나요?" -
42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9:22:22앗 귀신들에게 묻고 다니고 싶었는데 축객령때문에 나가야하는 건가요
크읔 해수욕장으로 가야하는 건가 개별행동은 안되겠죠? ;ㅁ; -
43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9:23:18선생님은 언제오셨대. 벌써 와서 즐기고 계시잖아.
대단해, 선생님.
"저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는 곳엔 뭐가 있는데요?"
너무 잘 즐기고 있는 그녀의 피서를 조금 방해하고 싶다. -
44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9:24:33붉은 머플러는 자신 마음속에서 싸한 느낌이 들었다.
이 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단번에 깨달은것이다.
끔찍하고 해답없는 모든것이 나락으로 빠지는 선택밖에 없는 문제였다.
붉은 머플러는... 쏟아지려는 감정을 발바닥으로 내밀지 않으려 하면 밖으로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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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수욕장 파도가 닿지 않는곳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다.
아키루나를 위해 심판자를 신고하느냐.
심판자를, 아니 수많은 바하마스인을 위해 자신의 도시를 버리느냐.
선택할수가 없다.
그 어느것도 자신이 원하는 결말일수 없다. -
45 유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9:25:07남들이 피서를 즐기게 냅두고 바보같은 선생에게는 가운데 손가락을 몰래 보인뒤 성으로 향했다.
"뭐 한두명씩 빙의 해가다보면 뭐라도 알게 되겠지?"
혹은 귀찮아 지거나. 왕성에 근무하는듯한 이를 하나 찾아 신령을 빙의시켜서
정보를 캐보기로 했다. -
46 엘레노어 - 이벤트 (98217E+57) 2016. 6. 25. 오후 9:26:33물건을 건네준 하인과 하녀들에게 눈짓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자신 또한 음료를 손에 들었다. 아무 생각 없이 빠져있기에 바다는 좋은 곳이 아니었다. 물은 깊고, 심지어 짜기까지 하니까. 차라리 고향 집에서 10분 정도를 걸으면 보이던 작은 호수가 더 나을 것 같은데. 애초에 여긴 너무 시끄러운 곳이었다.
" 출입금지 구역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절벽이라도 있는걸까요? "
안돼, 타협하도록 하자. 그녀는 커다란 튜브 하나를 집어들었다. 이 튜브 위에 누운채로 한참을 바다를 떠다닐 작정으로. -
47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9:27:20>>42 조금만 참아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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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한소운 -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9:28:43원귀들은 통 말을 듣지 않고, 혼잣말만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왕앞으로 갔던 이도 나가는 것을 보고 포기합니다.
축객령에 반항할 수 없는 바, 소운은 혀를 차며 해수욕장에 다다릅니다.
지칠대로 지쳤으므로 손이 그들 거의 태우다싶이 하여 갑니다.
이렇게 된 이상 이 주변 영혼들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겠지요. -
49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9:28:52[흐아암~ 아키루나? 그거 '분노의 마녀'가 만든 도시였던가아~~?]
나태의 마녀는 레이븐의 질문에 권태감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대답하였습니다.
[결국 버리긴 했지만~]
킥킥웃으며 그녀는 즐거워보였습니다.
한다은은 당신들의 질문에 눈을 슬쩍뜨며 머리를 굴리는듯 약간 눈을 찡그리다 입을 열었습니다.
"어~ 폐하의 말씀으로는 '밤의 거리'인가? 하는 곳이 있지말임다. 딥다크한 그곳말임다~
여하튼 어린애는 들어가면 안되지 말임다~"
그러고는 그녀는 레이븐의 수영복 차림에 '오? 이거 물건이잖슴까!?'라며 어디선가 꺼내온 사진기로
그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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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루시아 - 이벤트 (15112E+60) 2016. 6. 25. 오후 9:30:52어 짤ㄹ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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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루시아 - 이벤트 (15112E+60) 2016. 6. 25. 오후 9:31:06쓰던거 날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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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9:31:30선생님.. 취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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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후 9:32:00소운이랑 같이 빙의 하면서 다녀볼까요?
뭔가 캐낼 건수가 있을것같은데!! -
54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9:32:26다은쌤의 취향을 확실히 알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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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9:32:32>>53 그럼 한성과 소운은 둘이서 동행하는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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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9:33:05레드 머플러는 뜨거운 태양을 쳐다봤다.
바람을 손으로 느껴봤다.
그리고 결심했다.
붉은 머플러는 떨리려고 할듯한 손은 떨지 않게 하고 삽을 짚고 일어선다.
붉은 머플러는 의지를 다졌다.
단 한가지 생각만이 붉은 머플러 마음에 남았다.
'왕에게 말해야겠어.'
붉은 머플러는 다시 왕을 만나러 간다. -
57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9:33:10한성과 소운은 몰래 지나가다 지나치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을 입고가는 남성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가면을 쓰고 있었고 이윽고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성의 뒷동굴로 눈치를 본 후 입장하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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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9:33:25"밤의 거리라니 로맨틱하네요"
이름과 설명이 참 호기심을 자아내는게...젠장,아니 예쁜 말.. 괜히 물어본것같다.
진짜 그래,꼭 가라고 만들어놓은듯한...이제 대답이 풀렸으니 마저 놀아야하는데...놀기는 글렀고 그냥 사람들이나 볼까
그나저나 선생님 위험한거 아니,아니겠지? -
59 이벤트-레드머플러 (1421E+66) 2016. 6. 25. 오후 9:35:09레드 머플러는 또다시 황궁앞 성문에 섰습니다. 그러나 경비병들은 그에게 말합니다.
"죄송합니다, 폐하께선 지금 여흥을 즐기시러..." -
60 한성 - 소운,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9:35:52"출입금지라고 써있으면 역시 음모가 도사리는법."
소운 선배에게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저놈 뒷목에 신령 하나를 끼워넣어볼테니 좀 잡아주실래요?"
조심히 동굴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
61 루시아 - 이벤트 (15112E+60) 2016. 6. 25. 오후 9:36:18"도촬은 그만 두시죠 선생님"
검은색의 투피스 수영복에 평소 입는 것 보다 뒷 단의 길이가 짧은 가운을 걸친 채 선생님의 사진기를 뺏는다.
상체에서 그 크기를 자랑하는 두개의 덩어리가 주변 남성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여성과 같이 온 남성들은 응징을 당한다.
"덥다 더워… 책이나 읽어야지."
아공간에서 돗자리와 파라솔 그리고 마실 것이 올려진 탁자를 꺼내고 자리를 잡는다. -
62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9:37:05[아키루나.]
[그리고 심판자에 대해서 정보를 말하고싶어.]
보드마커에 적혀 있는 글씨는 힘을 다해 꾹꾹 눌러 쓴 글씨였다. -
63 한소운 - 유한성,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9:38:15"맞는 말이네."
소운은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꺼내어 남자를 잡으라 명령합니다.
손 위에 올라 앉아 있던 것을 어쩔 수 없이 내려와 똑바로 섭니다.
귀찮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에 미간이 찌푸려져있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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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아담 ◆kuJE.N9now (00983E+59) 2016. 6. 25. 오후 9:39:11개앵...시인...(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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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벤트-루시아, 유리카 (1421E+66) 2016. 6. 25. 오후 9:40:24"아아! 너무하지 말임다! 닳는것도 아니잖슴까!!!"
한다은은 울먹거리는 소리를 내며 루시아가 가져가는 사진기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그것은 닿지 않았습니다.
"에휴, 정말이지 까칠까칠녀임다. 그거임까? 츤데레?"
그녀는 너스레를 떨며 자리에 다시 누웠습니다. 그리고 루시아와 유리카에게 묻습니다.
"그... 혹시말임다. 밤의거리 같이 갈생각 없슴까? 가고싶긴한데 혼자가긴 무서워서 말임다.." -
66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9:41:15아담주 어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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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9:42:44"진짜요???!!!!"
아니,너무 기뻐서...자신이 낸 소리에 놀랐고 선생님의 호기심에 감사했고 선생님과 함께 가는거라 허락맡은 출입이라 좋네요. 응..
"네,저는 갈래요. 가고싶어요!!" -
68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9:43:0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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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벤트-머플러 (1421E+66) 2016. 6. 25. 오후 9:43:08"저희같은 말단은... 아무것도 몰라서 말입니다"
왼쪽에선 경비병은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그러자 오른족에 있던 경비병이
"아 그럼, 밤의거리로 직접가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야! 뭔소리야그건!"
"아니, 어처피 일리오스 손님이고 나이도 어느정도 되시는거같은데 밤의 거리 입장하는데 별로
상관지않냐?"
"으음, 그런가? 그럼 머플러를 두르신분 제가 안내해드리죠 왕께서도 분명 그곳에 계실겁니다." -
70 엘레노어 - 이벤트 (98217E+57) 2016. 6. 25. 오후 9:44:43물에 젖은 머리가 파도 위로 펼쳐져 넘실대고, 젖혀든 고개 위로 태양이 쏟아지고 있었다. 출입금지 구역이라.. 흥미가 가긴 하지만, 금지된 구역을 단순한 흥미로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사유지라고 한다면 불법이 되어버릴 수도 있고, 애시당초에 귀찮은 일에 휘말릴 것 같다.
평생 이렇게 떠다닐 수 있으면 좋을텐데, 튜브가 받쳐주지 못하는 등과 다리 부분에 닿는 차가운 바닷물이 제법 기분 좋았다.
//피서나 시켰지렁요 (눈치 (애교 -
71 이벤트-한성,소운 (1421E+66) 2016. 6. 25. 오후 9:45:05입구에 들어가려던 남성은 뒤에서 무언가 잡자 깜짝놀라며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바로 입막음을
당해 깜짝놀란 표정으로 소운과 한성을 바라봅니다.
"내..내가 누군줄알아!?"
그는 많이 화나보였습니다. -
72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9:47:49잘못 됬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가 붉은 머플러는 다시 더 많은 방법을 떠올렸다.
[한번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던거야. 많이 신경 쓰지마.]
[심판자가 왜 아키루나에 가나 그냥 그걸 물어보고 싶었던거니까. 말하고 싶어가 말좀 들어보고 싶다였는데]
일단 적당히 얼버무리고 밤의 거리로 떠났다.
10분뒤... 다시 돌아와서 밤의 거리로 가려면 어떻게 하냐고 묻고 다시 간다. -
73 한성 - 소운,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9:48:04"당신이 누군진 알바 아니지, 자 그럼 간닷!"
신령 하나를 주술방울에 담은 다음 깔끔하게 남자의 정수리에 방울을 옮겨 때렸다.
적당히 옮겨갔겠지? 뭐, 아니면 몇번 패서 기절 시킨뒤 빙의 시키고.
"고마워요 선배, 덕에 금방금방 일이 해결 됐네요."
피식 웃으면서 남자를 보고는 말했다.
"신령님, 이놈들 계획좀 알려주세요." -
74 이벤트-엘레노어 (1421E+66) 2016. 6. 25. 오후 9:48:21엘레노어가 피서를 즐기고 있자 그녀가 둥둥떠다니는 바다위에 또하나의 인영또한 둥둥떠다녔습니다.
아이러니한건 그것은 파란불빛이 일렁이는 해골이였다는 겁니다. 그것은 엘레노어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하, 요즘 애들은 발육도 좋군] -
75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9:49:23아... 안돼... 나도 푹찍 당할거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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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9:51:02[ 분노의 마녀요? 버려요??? ]
버렸다고? 이상해. 까마귀는 고개를 까딱여.
[ 왜요? ]
1. 여기서 글쎄~ 후암~ 난 다시 가볼게~ 가 나온다
2. 답변해준다. 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찰칵 소리가 나니까 고개를 그쪽으로 돌려. 순전히 궁금해서 고개를 돌렸는ㄷ
이 학교의 인간들은 전부 취향 하나쯤은 있더라. 아리에나 누나도 그렇고, ...선생님까지..
" ㅂ..부끄러워요. "
까마귀는 커다란 돌고래 튜브를 꾹 끌어안으며 당황스러운듯 그렇게 말해. 피..피서나 즐겨야지. 물놀이는 재밌.....을거니까. -
77 루시아 - 이벤트 (35936E+61) 2016. 6. 25. 오후 9:51:02"하아? 선생님 그게 무슨 개소립니까?"
츤데레? 내가 츤데레? 다 제끼고 내 방금 행동의 어디에 데레가 있었던 거지?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대답한다.
"본인이 출입금지라고 해놓고 가겠다는 건 무슨 심보입니까. 무릎끓고 머리박으면 같이 갈게요. 안 할거죠? 마침 같이 가겠다는 애 있네요. 저는 책이나 읽을테니 나중에 뭐 있었는지만 알려주세요." -
78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9:51:26해골아저씨...철컹철컹의 기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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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아담 ◆kuJE.N9now (00983E+59) 2016. 6. 25. 오후 9:51:44이븐이 귀엽(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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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한소운 - 유한성,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9:52:11"누군 줄 안다고 뭐가 달라지나?"
소운은 하찮다는 듯 웃으며 답합니다.
신령이 옮겨가는 것을 흥미롭다는 듯 바라보며 손들에게 남자의 입을 더 꽉 막게끔 명령합니다.
한성의 고맙단 말에는 별일 아니라는 듯 고개만 끄덕이지요.
신령에게 묻는 한성에게 소운은 그저 신령의 모습만 주의깊게 바라볼 뿐입니다.
남자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
81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9:52:17쇼타...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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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9:52:55세상에 쇼타콘들이 가득해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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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이벤트-유리카, 루시아 (1421E+66) 2016. 6. 25. 오후 9:53:38"오오! 동지여! 그럼 함께 가지말임다!"
한다은은 유리카의 동의에 신나보이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바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루시아까지 마치
찬성했다는듯 그녀들을 껴안으며 억지로 가면을 쓰웠습니다.
"자! 유리카,루시아 우리앞에는 딮다크한 마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겨어어억!"
루시아와 유리카는 반억지로 '밤의거리'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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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유리카 '밤의거리'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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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담 ◆kuJE.N9now (00983E+59) 2016. 6. 25. 오후 9:54:43근데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이죠(멍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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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이벤트-레드 머플러 (1421E+66) 2016. 6. 25. 오후 9:55:21"예! 저를 따라오십시오!"
경비병은 레드 머플러를 안해하여 밤의 거리로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사히 거리로 입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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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머플러 '밤의 거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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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유리카-루시아,이벤트◆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9:56:54"네!!"
대답에 껴안는 선생님의 반응에 신나던게 엄청 신났고 그래,가면이라는게 일본의 전통 축제가 생각나 솔직히 좀 설레
솔직히 밤의 거리라니 마법이라니 할로윈같은 분위기일까. -
87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9:57:43레드 머플러는 어떻게 할까 궁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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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벤트-한성,소운 (1421E+66) 2016. 6. 25. 오후 9:58:15"으..으아아아아아악!"
비명을 지른 남성은 이내 무언가에 홀린듯 입을 열기시작합니다.
"밤의 거리에 철의 왕이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약속장소인 '밤의거리'로 가는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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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루시아 - 이벤트 (35936E+61) 2016. 6. 25. 오후 9:59:02"아, 잠깐. 이 양반이 진짜!"
결국 강제로 끌려왔다. 얼굴을 가린 가면이 비뚫어진 걸 고치고 거리를 걷는다.
"그래서, 여기서 뭐할건데요." -
90 엘레노어 - 이벤트 (98217E+57) 2016. 6. 25. 오후 9:59:51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따라 튜브가 균형을 잡지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렸다. 양 속으로 튜브의 끝을 잡아 겨우겨우 자리를 잡은 후, 그녀는 산 채로 저승사자를 만난 사람이라도 된다는 듯 커진 눈으로 해골을 바라보았다.
그래, 사실 상상해 본적이 있다. 사신이 나타나서 자신을 거두어 가는 것. 그녀가 친절하고 다정한 소녀 엘레노어를 사랑한 것은 그것은 결코 자신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본성이 결코 선하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었다. 그 것을 드러내지 않고 완벽하게 선한 이상주의자로써 존재하였기 때문에 그녀는 인격적으로 우월한 존재이긴 하나, 사람들 이야기 속에서 보이는 신이라는 것은 본디 변덕스러운 존재였다. 그렇기 때문에 신을 믿지않았지만, 만약 있다면 그녀를 지옥으로 끌고가는 것은 이해가 되는 일이었다. 납득은 차후의 문제였지만.
" 그... 말씀은 조금, 실례인 것 같은데요... "
보통 사신이라는 것이 이리도 세속적인 존재던가, 그녀는 경계하는 눈빛으로 해골을 바라보다가. 머리카락을 끌어당겨 몸을 가렸다. 상대가 불꽃을 내뿜는 해골만 아니었다면 그녀가 신고하겠다고 나선들 말릴 사람은 없었을텐데. -
91 한성 - 소운,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10:00:19"뭔가 계획의 겉에 있는 별볼일없는 놈이로세."
남성에게 신령을 분리 시키고는 근저 자갈로 뒤통수를 때리고 일어났다.
"흠...선배, 이벤트가 뭘까요?"
밤의 거리는 또 어디지? 선배는 뭔가 알고있을까?
"근처에 혼령들은 없나요? 우리 둘다 모르면 물어봐야겠네..." -
92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10:04:56붉은 머플러는 도착했다.
붉은 머플러는 왕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종이쪽지도 미리써두고...
어서 만나야 한다.
다른 누군가랑 만나기 전에... -
93 한소운 - 유한성,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10:05:19흐음.
얼핏 들어봤는데.
소운은 목덜미를 만지작거리며 생각에 잠기더니, 아, 소리를 내며 한성에게 답합니다.
"출입금지 구역 뒤에 있다고, 아까 선생이 설명하는 걸 들었어."
그와중에 용케도 들었다고 생각하며 답합니다. 소운에게 잘했다는 듯 손들이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소운은 지친나머지 무시합니다. -
94 이벤트-엘레노어 (1421E+66) 2016. 6. 25. 오후 10:06:36[크흐, 실례라니 나는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다]
표정은 없었지만 즐거워보이는 어조를하는 해골-마녀 사냥꾼은 엘레노어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어디를 좀 가야하는데 여자파트너없이 가긴 좀 심심하거든 그러니 같이 가줘야겠다]
당연하다는 듯한 말을 하며 마녀 사냥꾼은 엘레노어를 갑자기 번쩍 들더니 왼쪽 옆구리에 그녀를
끼고서 성큼성큼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향하는 방향은 밤의 거리였습니다. -
95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10:06:41음 개인적으로 유리카와 마주쳤으면 좋겟는데...
-
96 한소운 - 유한성,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10:06:56>>93 +위에 추가
"....그 왕이 여는 이벤트라면 그리 좋은 건 아닐 것 같군."
소운은 짧게 한숨을 내쉽니다. 불편한 이들이 너무 많아. -
97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10:08:21>>95힣히...왠지는 모르겠지만 전 좋아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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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벤트-레이븐 (1421E+66) 2016. 6. 25. 오후 10:09:54레이븐은 문득 정신을 차리자 자신을 제외한 곁에있던 사람들이 사라졌음을 눈치챘습니다.
그리고 레이븐의 몸속에서 나태의 마녀가 말하였습니다.
[글쎄에~ 그나저나 까마귀야 그런데 저기 '밤의 거리'라는 곳 재밌어 보이는데 우리도 가보지않을래?
너희 담임도 간거같은데?] -
99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10:09:54유리카는... 꽤 정의로운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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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벤트-레이븐 (1421E+66) 2016. 6. 25. 오후 10:10:55잠시만요 레주 형이 안경 뺏어갔어 으아아아아아어바ㅣ어ㅏㅣ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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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10:11:30>>99넵~~~!! 스스로도 자신은 착하다고 생각하는 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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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엘레노어 - 이벤트 (98217E+57) 2016. 6. 25. 오후 10:13:18좋아. 이 정도면 해골이라 한들 마땅히 신고할 수 있을 듯 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선생님이나 같은 1 - F반 감시조를 찾아보나, 뿔뿔히 흩어져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에 조용히 입술을 깨물었다.
가야하는 곳은 바로 지옥인걸까... 아니, 그것보다는 역시 분장이라는 쪽이 더 설득력 높다. 애시당초에 진짜 신과 사신이 있을리가 없는데. 그 압도적인 비쥬얼과 성격에 잠시 혼동이 왔었던걸까. 어쩌면 가야 한다는 곳이 할로윈 퍼티장일지도 몰랐다. 물론 날짜는 여름이지만.
" 저기, 신사분께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할로윈 파티라면 다른 여성 분에게 부탁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내려주시겠어요? "
이렇게 들려지니 꼭 베개가 된 기분인걸. 그녀는 난처한 웃음을 상대에게 보이며 해골의 눈치를 살폈다. -
103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15:44왜 저한테는 마녀의 하수인이라고 안그러지
혹시 골목길로 들어가서 푹찍.. (덜덜 (트라우마
아니 근데 저 아재 나올줄 몰랐고.. 저는 편안하게 방치플을 즐기려 했는데
>>100
이렇게 되는 이상 할 수 없네요. 제 3의 눈을 떠보도록 하세요 (아무말 -
104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10:20:05누구든 캡틴에게 안경을 주세요
답은 라식이었나 ;ㅁ; 흑흑(멍멍소리 -
105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21:31핫 눈 나쁜 사람들은 비상시를 대비하여 제 3의 눈을 단련시킨다는 말은 헛소문이었나
-
106 이벤트-소운,한성 (1421E+66) 2016. 6. 25. 오후 10:22:46소운과 한성은 역시 무사히 밤의 거리에 입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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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한성 '밤의 거리'입성 완료 -
107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10:22:49안경이 없으면 공격력방어력회피가 다 사라져요...(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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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10:23:05>>104
라식 하면 안되요!
삼성 회장도 라식 안하고 안경쓴다고요! -
109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10:26:00오왕 입성해따~
>>108
헉 저희 어머니 라식하시고 노안이 안 오셔서 좋은 줄 알았는데..!? -
110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10:26:43>>109
그런..가?
저도 확실히는 모름요.
안좋다 안좋다 하는건 들은것 같은데 확신은 없어요. -
111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27:24라식이 그.. 각막이 두꺼워야 하던가..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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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벤트-엘레노어 (1421E+66) 2016. 6. 25. 오후 10:27:26[으흐, 미안하지만 그건 좀 물러주셔야겠어 나는 한번 정하면 번복하지 않거든]
즐거운듯한 목소리를 내며 마녀사냥꾼은 엘레노어에게 반 억지로 가면을 씌우며 말합니다.
[자자, 오늘 철의 왕이 내놓은 상품은 '죄인의 돌' 어떤 가증스러운 자들이 노리고 올것인가?]
흥얼흥얼거리며 발걸음을 옮기는 <마녀사냥꾼>과 억지로 끌려가는 <성녀>의 첫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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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노어 '밤의 거리'입장완료 -
113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10:28:20라식과 라섹! 부작용이 없다고들 하지만, 오랜 기간 지나면 안좋아지는게 사실이죠. 시력은 원래보다 더떨어지고, 눈은 따갑고... 그러니까 수술을 멀리하고 안경을 끼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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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한성 - 소운,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10:30:06"그럼 왕을 찾아볼까요? 뭐가 됐든 그 근육 돼지 머리에 신령을 넣으면 되겠죠"
난 길을 몰래 걸으며 말했다.
"선배도 그 이상한 근육 멍청이가 맘에 안들었죠?"
지은 또한 그랬단듯이 웃으면서 우리들을 바라보았다. -
115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10:30:52앗 그럼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저희어머니는 타고나길 각막이 두꺼워서 수술하고도 한참지난 지금...노안이 안올테니 걱정말라는 말을 들은 것인가..!
뭐 저는 눈 좋아서 몰라도 되는 얘기지만요! :D 후하핳 -
116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10:31:34첨벙...응? 사람이 없네. 까마귀는 나태의 마녀의 말대로 고개를 끄덕여. 밤의 거리?
[ 응. 가볼래요. ]
고개를 끄덕이며 수건으로 물이 묻은 몸을 닦아.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밤의 거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 -
117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10:31:39당신들은 각자 모두 밤의거리에 입장하였습니다. 그곳에는 붉그스름한 조명과 매혹하는 수많은 여성
그리고 머리속을 어지럽히는 향음이 코를 간지럽혔습니다. 그리고 중앙광장으로 보이는 곳에는
철의 왕의 포스터가 그려져있으며 '중대 이벤트'라고 적혀있었고 장소는 '옥션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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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유리카-루시아,이벤트◆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10:35:44"혹시 갈 생각있으신가요?"
솔직히 중대 이벤트라니 좋은 거 아닐까 아님 경매나...잘하면 누군가에게 보여줄 물건을 구할수도 있고 솔직히 가보고싶긴한데 난 혼자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럴 용기도 없으니깐. -
119 한소운 - 유한성,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10:36:44"우선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일이지만, 그런 인간들은 묘하게 그릇이 튼튼해서.."
못 넣을 것도 없겠지만. 소운은 몸이 결리는지 손들에게 시켜 어깨를 주무르게끔합니다.
"좋아한 사람이 있었을까?"
소운은 왕의 모습을 떠올렸는지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거리에 들어서자 팔을 끌어당기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손들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들을 밀쳐냅니다.
"이거로군."
소운이 포스터를 보며 말합니다. -
120 엘레노어 - 이벤트 (98217E+57) 2016. 6. 25. 오후 10:38:22" 그렇다면 적어도 내려주셨으면 하는데.. 아니, 애초에 그곳 수영복 차림으로 가도 괜찮은 곳인가요? "
그녀는 좀 더 진정하기로 했다. 좋아, 상대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후안무치한 인간이다. 나이 어린 여자아이에게 '발육'을 언급하며 저속한 농담을 하는 것까지 포함한다면 인간으로 불러줄만한 상식 또한 갖추지 못한 듯 했다. 그렇다면 접촉 조차도 불쾌함이 마땅하지만 그 또한 좋다. 더러운 것 사이에 둘러싸인들 보석은 빛을 잃지 않는 법이고, 더러운 이에게 주저하지 않고 손을 내미는 이가 진정으로 깨끗한 법이다.
...그러니 역시 지나가다가 사람이 보인다면 소리를 지르는 편이 좋겠어. 외면이 아니라 내면이 더러운 자와는 엮이는 것은 손해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가면을 손으로 붙잡고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
121 루시아 - 이벤트 (35936E+61) 2016. 6. 25. 오후 10:38:57"몰라. 난 억지로 끌려온거니까. 돌아가도 다시 끌려올거 같으니 그냥 있는거야. 그러니까 선생님이 간다면 가게되겠지."
거리의 분위기에 그 근돼가 그려진 '중요 이벤트'포스터. 아무리 봐도 좋은 행사라는 생각이 개미 발가락의 때만큼도 느껴지지 않는다. 아아, 돌아가고 싶어. 가서 책읽고 싶어. 여기에 있어봤자 아무 영양가 없는 지식만 얻을 것 같아… -
122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39:57죄인의 돌이라니, 마법사의 돌이 생각나는데 (두근두근
-
123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10:42:35레드머플러는 보았다.
그리고 아무 망설임 없이 그곳으로 간다.
이미 의지는 굳건했다 -
124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10:44:45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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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름 없음 (49179E+55) 2016. 6. 25. 오후 10:46:10고생했어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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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46:22결국엔 옆구리에서 내려오지 못했어! (충격
스레주 수고했어요!
일상 돌리실 분! (눈 반짝 -
127 이름 없음 (49179E+55) 2016. 6. 25. 오후 10:49:34한성이랑 돌릴래요?
지금 돌리시면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보너스로!! -
128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10:49:35수고하셨ㅇ습니다~~~사실 폰이 가려해서 이벤트 물건너갔구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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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10:49:38어서들 일상을 돌령~
-
130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50:44>>127
엗 (동공지진
배경은 바다로 하져. 이벤트에서 끊기면.. 강제로 해골파트너와 만남주선하게 되버령 -
131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50:44>>127
엗 (동공지진
배경은 바다로 하져. 이벤트에서 끊기면.. 강제로 해골파트너와 만남주선하게 되버령 -
132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10:51:26캡틴 수고하셨습니다~!
캐릭터성때문에 개별 행동하고 싶다고 고집부린 건데 이렇게 깔끔하게
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 -
133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51:46어.. 여기서 돌렸을 때 레스 두번 나오는거 처음이양 '~'
>>128
핸드폰이 고장이라니.. 갈레노스를 부르도록 합시다 -
134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후 10:52:04>>131
좋아요! 그러면 일행들에게서 도망치기 전에 살짝 만난걸로!
선레는 다이스가!!
.dice 1 2. = 2
1 한성
2 엘레 -
135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10:52:45<<133
갈레노스도 제 얘기하면 온다! 갈레노스 리갱 -
136 이름 없음 (1421E+66) 2016. 6. 25. 오후 10:54:46>>132 재밌게 즐기셨다면 다행이에요!
-
137 한성 (49179E+55) 2016. 6. 25. 오후 10:54:49>>135 에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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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10:56:14끼요옷
-
139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11:01:21
-
140 엘레노어 - 유 한성 (98217E+57) 2016. 6. 25. 오후 11:03:14그녀에게 있어 오랜만에 한가롭다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의 시간이었다. 일리오스에 입학하고 난 뒤, 원하지던 업무가 떠맡겨지는것은 고사하고 어린애의 망상에 놀아나고 있었으니까. 성녀라는 이름은 마음에 들지만, 그것을 붙인 대상이 백치여서야 어린애 연극과 다를 바 없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꽤 열심히 임해주고 있었는데.. 심판자라.
" 선글라스를 가지고 올걸 그랬.. 아? "
근처를 떠다니도록 방치해두었던 빈 유리잔이 허공을 부유했다. 물론 바다를 나오기 전 회수해갈 생각이었다지만, 이렇게나 어필을 해서야... 눈썹이 가볍게 꿈틀거렸다. 염동력 같은거라도 쓴걸까. 주변을 둘러보았다. -
141 한성 (49179E+55) 2016. 6. 25. 오후 11:03:22레이븐 ;; 내일은 다같이 저 이상한 홀에서 깽판 부려요 깽.판!
-
142 루시아주 (35936E+61) 2016. 6. 25. 오후 11:04:04일상… 하고 싶다
-
143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1:04:18>>139
이런 이런... 귀여운 레이븐주...★ 이벤트가 끝난 이상 그림을 마저 그려야지 착한 아이겠지? 100만 상판인 모두가 기대중이라구? -
144 이름 없음 (1421E+66) 2016. 6. 25. 오후 11:04:32>>139 레이븐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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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11:05:27일상...나도 하고싶다
-
146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1:05:43>>141
와와 좋아요! 깽ㅍ (사냥꾼:ㅎ)
어어머나 준법시민인 엘레로써는 상상도 못할 말이네여 그거어어 -
147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11:07:37>>136
엄청 재밌었어요:D -
148 한성 - 엘레노어 (49179E+55) 2016. 6. 25. 오후 11:09:30"자 그럼 어서 다른 사람들과....왜그래 지은아?"
어린 지은이 다른 신령들을 안고 자꾸만 내 소매를 당겼다.
대체 왜 하면서 보니 그곳에는 반짝이는 바다가 있었다.
"아차...."
어릴때 바다를 가본적이 없던 지은은 태어나서 한번도 바다에 가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 딴사람들도 중요하지만....난 이녀석이 더 중요하니깐.
피식 웃으면서 지은을 들고 바다로 향했다. 유령주제 놀라는 지은을 바다에 던지니 풍덩하는 물보라가 일어났다.
"시원하지?"
물론 이분후 지은이 다시마와 불가사리, 성게, 멍게 등등과 찔리면 아플듯한 해파리를 내게 집어던졌다.
"아, 야 잠까..ㄴ...으아아악!"
마구마구 물건을 집어던지는 녀석을 피하다가 왠 유리잔이 내 머리에...엥? 유리잔이라고?
"너 이거 어디서 났니?"
주변을 둘러보다가 지은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방향을 보았다.
거기에는 일행중 한명이었던 사람이 보였다.
"어....안녕?"
괜히 또 사람 놀라는거 아니야? 남들 눈에는 지은이 안보이니 폴터 가이스트 현상으로 밖에 안보일것이다.
"우와앗! 내츄럴 디재스터다!"
자연이 들으면 나에게 화를 낼 것같았지만 일단은 자연에게 뒤집어 씌워두자.
//귀신이 보이는건...자유로 해둘까요? -
149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11:18:11어엉ㅎ허ㅓ어거ㅓ허규ㅠㅠㅠㅠ 성녀님이 마감독촉해여 (아님
-
150 엘레노어 - 유 한성 (98217E+57) 2016. 6. 25. 오후 11:21:13" 어.. 그러니까, 즐거워보이시니 다행이네요? "
허공에서 무언가를 피하는듯 허우적 거리고, 실제로도 무언가가 그의 주변을 향해 날아드는 광경을 보고 무엇이라 말하면 좋을까, 그녀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저건 일종의 훈련일런지도 몰랐다. 그녀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능력을 이용해 물건을 띄우고 스스로를 과녁 삼으면서 민첩성을.. 아니, 그것보다는 그냥.
" 못본척 해드릴 수는 있답니다. 거짓말은 안 하시는게 좋아요. 죄책감만 남잖아요? "
놀이 취향이 특이했던거 아닐까. 그녀는 그저 쾌활한 미소만을 지어보였다. 본인 입으로는 자연 재해라고 주장하지만, 마법이 발달한 시대라고 한들 파도가 마법을 부릴 수는 없었다. 이 근처에 있는건 자신과 그 뿐이고, 자신의 능력은 물건을 띄우는 일 따위 불가능하니... 하지만 취향이 그렇다고 한들 해파리나 성게 같은 것은 좀 위험하지 않나? 위험한 물건일수록 스릴이 있다는 이유라면 조금 질색하게 될 것 같다. 애초에 이런 놀이는 사리분별 안되는 어린아이 외에는 잘 하지 않겠지만.
//
일단 엘레노어는 안보이네요!
어쨌거나 그녀는 훌륭하게 대처했다. 이번만 눈 감아드리겠다는듯 눈을 찡긋거린 후 몸을 반대로 뒤집어 물장구를 치며 자연스럽게 유리잔을 가져갔다. 자, 이대로 쭉 가면 민망하지 않게 끝내는 길이겠지. 그녀는 스스로가 크나큰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대처에 조금 감격을 느꼈다. -
151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1:21:53앗, 추신이 중간에 삽입 되버렸어
-
152 한성 - 엘레노어 (49179E+55) 2016. 6. 25. 오후 11:31:34"이런 자학을 놀이 삼는 변태인줄알아!?"
지은은 마냥 옆에서 쌤통이란듯이 킥킥 웃고있었다. 저게 수호령인가 내게 들러붙은 악령인가...
"저기, 진짜 미안하지만 오해거든?"
외국인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쾌활한 미소까지 지으니 왠지 내가 죄를 지은것 같아졌다.
난 죄진것도 없는데....
"그 윙크 뭔데! 윙크 하지말아주세요! 진짜 아니야!"
지은을 뒤로 하고 오해를 어마어마하게 하고있는 아가씨에게 헤엄을 치며 다가갔다.
"이상한 소문 퍼트리면 안돼? 너 비행기에서 봤던것 같은데...우리 학교 학생 맞지?
학교에 이상한 소문 같은거 내면 안된다."
//한성이가 변태가 됐어!? -
153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1:42:03그녀의 파란 시선이 유성을 꿰뚫듯이 바라보았다. 상대는 아니라며 격렬히 항의하고 있었다. 그에 대한 이유는 확실히 있다. 스스로를 과녁 삼은 다트 던지기는 흔한 일이 아니고, 사람들은 은연중에 평균을 벗어난 것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었다. 인간적으로 사회적인 동물이니 배척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거짓을 말하다니, 이것에 대하여 그녀는 상대를 질책해야 할까? 그건 결코 정답이 아니었다.
" 그래요. 오해였다면 죄송하네요. 하지만.. "
그녀는 믿어야했다. 아니라는 증거가 확실히 나올때까지는 남의 말을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존재여야 했다. 그런데 말이야, 애초에 거짓말 하고 있잖아? 아니라면 저 괴현상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뭔가 반박을 할 말 찾는 것이 좋겠지만 없으니 별 수 없다.
" 그리고 실례지만 저희는 같은 반이랍니다. 같은 감시조이기도 하지요. "
그녀가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던가... 평소였다면 곧바로 부정할 일이었으나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부정할 기력조차 없었다. -
154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1:42:470^< -☆
그리고 변태라고 말하지는 않았는데...! 애같다고는 했지만! -
155 피치 (2652E+64) 2016. 6. 25. 오후 11:46:49앗 새판이라닝!!
피치 피치 갱신 -
156 한성 - 엘레노어 (49179E+55) 2016. 6. 25. 오후 11:49:01"왠지 믿는 눈치가 아닌데...."
뭔지 모르겠지만 딱 하나, 상대가 어마어마한 오해를 하는건 알 것 같았다.
"미안하지만 네가 생각하는 이상한게 아니라고, 난 무당이야, 아직 내림굿은 안받았지만...증거로...어?"
빠지면서 방울도 잃어버렸나? 급한대로 귀걸이를 보여주며 말했다.
"무당이 뭔지는 알지? 샤먼이야 샤먼, 아까 그건 내 수호령이 집어던진거고."
상대의 의심스럽단 파란 눈빛이 이때 오해를 안풀면 넌 끝이야 라고 말해주는것 같았다.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이유가 방금 그녀의 말을 듣고 하나 더 생겼다.
"아...같은 조였어?"
망했다. 선배나 머플러씨가 이 오해로 빚어진 소문을 들으면 엄청난 오해를 할게 분명했다.
"하여튼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이상한건 아니거든? 자 따라해봐, 제가 생각하는건 오해입니다 라고 말이야 어서" -
157 한성 - 엘레노어 (49179E+55) 2016. 6. 25. 오후 11:49:27>>154 !?
피치주 어서오세요 -
158 엘레노어 - 유 한성 (58122E+56) 2016. 6. 26. 오전 12:04:29" 음... 그렇구나, 그럼 너 동물 말도 알아듣니? "
무당은 뭐고 내림굿은 또 뭐야. 그녀는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채로 그저 난처한 웃음만을 짓다가, 샤먼이라는 말에 반색하며 입을 열었다. 샤면이라고 한들 직접적으로 귀신과의 교류라는 것이 떠오르기보다는 토테미즘이나 애니미즘 같은 다양한 토속신앙들이 떠오를 뿐이었다. 어쨌거나, 그런 것이 요즘시대에도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인데. 동양쪽은 아직도 그런게 발달해있는걸까? 상대가 보여준 이 귀걸이도 종교적인 물건일지도 모르겠다.
" 수호령이라니.. 음, 그래. "
일리오스의 학생이 아닌 다른 일반인이 그런 말을 한다면 상상친구시냐고 비웃어줄 노릇이지만, 엄연히 능력자라는것을 안 이상 그의 능력은 염동력이 아닌 영혼을 다루는 쪽이라는 것이 결론에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결국 귀신이 물건을 던졌다는걸까, 그것도 보통 귀신이 아닌 수호령이? 어쩌면 수호령과 사이가 안 좋은걸지도 모르겠다. 그저 쓸모있는 도구로 생각하는걸지도 모르지. 수호령이 하나의 생명으로써 인정되느냐에 따라 엘레노어가 뭘 할지 달라지는거겠지.
"제가 생각하는건 오해입니다... 일단 말은 하겠지만, 어쩐지 선생님처럼 말씀하시네요. "
신기하다는듯이 웃어보이며 말했다. 겉으로만 그렇지, 속으로는 상당히 불쾌하긴 했지만. 어쩐지 명령하는 것 같지 않나. 실제로도 틀리지 않기도 하고. 계속 대화를 빙빙 돌리면서 오해가 쌓여나가는 척 하고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을텐데, 역시 그런건 나쁜 짓이겠지.
" 오해라는건 이제 알겠으니 걱정마세요. 이제 저보다는 수호령분을 챙겨주시는게 어떨까요? 지켜주시는 분과 싸움은 조금... " -
159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전 12:04:45자기전에 들어왔더니 한성이가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가 되었네요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소운이는 그런 취미가 있다고 들어도 그러려니 할 테니까...!★ -
160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2:05:39피치주 어서와 피치!
이리오렴. 안그래도 과일을 먹고싶던 참이었지 (☆ω☆) -
161 한성 (74979E+54) 2016. 6. 26. 오전 12:05:48오해야!!!
-
162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2:06:29>>159
그래요 취미가 어떻든 한성이는 우리의 소중한 친구랍니다...! (오해의 원인 제공자 -
163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전 12:10:02심심하다
-
164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전 12:10:06>>161
소운:(굳이 부정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알았어.
>>162
그래요 우리의 우정은 변치 않아요!(찡긋 -
165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2:12:12"너 이름 기억해두겠어."
아이 씨 유! 동물말을 알아듣냐니! 이건 무슨 시비냐!! 한숨을 쉬며 뭐라 쏘아붙일까 하다 어색한 미소를 보고 문화차이가 심하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네가 이상한 오해만 안했어도 이렇게는 안됐을걸?"
솔직히 나같아도 왠 이상한 녀석이 이상한 취미를 가졌구나 하고 오해할수도 있었겠다. 그렇지만 자학취미라니... 완전 사회생활 쫑낼 그런 취미는 뭔데 진짜!!
또 속으로 오해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얘를 어쩔까 생각하던 난 좋은 방법을 떠올렸다.
"쟤는 뭐... 저게 장난이라 괜찮아, 그건 그렇고 너 빙의 한번 당해볼래?"
빙의 한방이면 네 진짜 속 맘을 알 수 있으니 너도 좋고 나도 좋은게 아닐까? -
166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전 12:12:13갈레노스주 안녕하세요~
-
167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2:12:42너희들 다 이름 기억해둘거야!!
-
168 피치 (66276E+63) 2016. 6. 26. 오전 12:14:13돌리실분계실까여?../
-
169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전 12:15:44저번에도 돌렸는데, 괜찮다면야.
-
170 피치 (66276E+63) 2016. 6. 26. 오전 12:17:38ㅇㅅㅇ. .
갈레노스!! 이번엔 제가선레할게영 -
171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전 12:18:57>>167
하하핳! 마음대로 기억하시죠! 이미 아시면서 뭘☆
>>168
저는 자려다가 들어온거라 안 되겠네요...ㅠㅠ -
172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전 12:20:24후 재밌는 사실도 알았겠다
그럼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173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2:21:02잘자요 소운주~
-
174 피치 (66276E+63) 2016. 6. 26. 오전 12:24:18잠에서 깬 피치는 눈을 비비대며 일어나 책한권을 들고 학교의 정원, 한적한 나무그늘밑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고있었다.
두꺼운책을 무릎위에 올려놓고 무표정으로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
책의 이름은 알수없는 문자로 되어있어 다른사람들은 읽지 못하는것 같다.
-
175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2:25:09" 이름도 모르시지 않으신가요? 엘레노어 랍니다. 기억해주신다면 영광일거에요. "
이름을 기억해두겠다는 말에 모르지 않느냐며 반문하고는, 곧 풋 하며 가볍게 웃고는 조근거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좋은 뜻으로 기억한다는 듯 보이지는 않았지만 뭐 어떤가. 당장에 웃는 사람앞에서 면박을 주기란 어려운 일이라고들 하니.
" 하지만 유리잔이 떠다니는걸 자연재해라고 말씀하시니 저로써는 방도가 없었답니다. 실제로 거짓말을 하셨지만요. "
그러게 왜 거짓말을 했냐는듯 되려 나무라는 눈빛으로 한성을 바라본 그녀는 곧 물에 젖어 어깨에 달라붙은 머리카락들을 잡고 물을 짜내었다.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물 밖으로 나온 등이 햇빛에 말라버렸다. 그냥 이대로 뭍으로 가는게 낫겠는걸.
" 어쨌거나 유리잔을 장난 삼아 던지는 수호령이라면 가급적 능력을 조심히... 빙의, 요? 어머나. 또 오해할 말을 하시네요. "
귀신이 빙의된 저를 어쩌시려고요. 목소리를 낮게 깔아 은근한 어조로 말을 덧붙이고는 곧 농담이었다는듯 꺄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빙의라. 잡신따위를 이 몸에 들리게 하라니, 바보같은 말도 한계가 있는 법이었다. 얼굴이 일그러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까. 얼마전 진 콘드와의 대면에 비하면 이 정도는 양반이긴 했다. -
176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2:25:48소운주 잘자요!
왜 자꾸 이름란 실수하지 (._.) -
177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전 12:26:55잠깐, 산책이나 해볼까...하고 나온 것이 얼마나 흘렀을까.
적당한 나무를 찾아 그 아래에서 쉴까 하고 생각하던 중, 먼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있는 것을 깨닫는다.
"어라, 피치잖아. 안녕, 피치?"
피치는 책을 읽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얼핏 본 책 내용은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대체 저게 무슨 문자지. 피아드의 언어인가...?
"피치, 이건 무슨 책이야?" -
178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전 12:27:13<<177
이름 갈레노스 - 피치 -
179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전 12:27:37왜...왜 링크가 안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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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2:29:17>>179
니마.. 화살표가 반대쟝 -
181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전 12:30:36>>180
헉...! 이제야 깨달았 -
182 피치 - 갈레노스 (66276E+63) 2016. 6. 26. 오전 12:32:55책을 읽다가 인기척에 고개를 느리게 들어 멍한눈으로 상대를 응시했다.
" .. 머릿배게 갈레노스.. 피치는 독서중이다. 피치 "
홱 ㅡ 하고 다시 책으로 고개를 돌려 페이지를 넘긴다.
" 이 책은 금서이기때문에 말해줄수없어 ,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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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2:34:12"좋아, 기억했다 엘레노어."
의기양양해졌지만 금방 기분은 다운 되었다.
왠지 모르게 또 바보취급 당한 기분인데...신들리고 난 이후, 지은에게 골탕먹은 다음에는 처음 당하는 바보취급이었다.
"하...하지만... 별다른 변명이 생각 안나서..."
그냥 자연재해라고 하면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겨서 너도 그러려니 넘기나 했지
한편 또 내 말을 오해한 엘레노어를 이상하단듯이 보면서 말했다.
"이상한 생각 하지마, 빙의를 시켜서 네가 진짜로 오해를 풀었는지 아닌지를 보려 했단 말야."
하긴 무슨 저주같은걸로 들리긴 했다. 난 희안하단듯이 엘레노어를 봤다.
"담임같은 녀석, 귀신을 보고 안 놀라는 일반인은 네가 처음이야."
피식 웃으면서 일어나던 나는 뭍으로 걸어가면서 이야기했다.
"이제는 정말 오해 풀린거지? 나중에 딴말하면 아침마다 네가 만지는 화장실 문이 망가지는 저주를 걸어줄테다." -
184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2:34:19피치 귀여워요 피치 (도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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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2:35:29피치가 귀엽지만 도촬은 체포감입니다! (은팔찌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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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갈레노스 - 피치 (59965E+57) 2016. 6. 26. 오전 12:35:56"아직 머릿배게인거냐..."
그런 칭호는 괜찮으니까 버려줬으면 하는데 말이지... 다른 호칭도 많을텐데, 하필 머릿배게라니.
그나저나 금서인건가...? 음...
"아주 조금의 내용도 말해줄 수 없어?"
나는 허리를 굽혀서 피치와 키를 맞춘채로 말한다. -
187 피치 - 갈레노스 (66276E+63) 2016. 6. 26. 오전 12:40:45무심하게 갈레노스를 보지도 않고 책의 페이지를 넘긴다.
" 갈레노스는 머릿배게가 제격이다 .피치! "
시선을 맞춰서 질문해오는 갈레노스를 느낀듯 책을 덮더니 들어올려 책의 모서리로 갈레노스의 머리를 살짝 쌔게 때린다.
" 말해줄수 없어 . 피치! " -
188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2:41:35피치 알고보니 잔인했....
모서리로 때리면 진짜 아픈데!! -
189 엘레노어 - 유 한성 (58122E+56) 2016. 6. 26. 오전 12:41:40" 일리오스 학원생이라면 차라리 능력이라고 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애초에 그런줄 알았지만요. "
본인 능력은 왠만해서는 본인 컨트롤 하에 움직이니, 성게며 불가사리가 날아다니며 그를 공격하는 것 또한 그가 원하였던 것인줄 알았다. 지금에 와서는 그의 능력이 일종의 소환수를 다루는 개념이라고 해야할까, 능력에 자아가 있다는듯 하니 그가 원하지 않았다고 이해했지만.
" 그림자를 다루고 정령과 교감하여 합체하는 친구들이 동급생으로 있는데, 저에게 너무 순진한 반응을 기대하시는 것 같네요. 애초에 귀신 자체가 안보이니... 혹시 죽은 그 상태로 둥둥 떠다니고 있는건가요? "
그렇다면 확실히 놀랄만 할텐데. 실제로 본다면 제법 즐겁겠지만 보통의 여자아이라면 놀라는것이 정상이고, 실제로 본인 또한 놀랐다는 행동을 취할 것이다. 하지만 아마 담임선생님이라면 그다지 놀라시지 않겠지. 그런 점에서 약간 반박하고 싶었지만 선생님을 닮았다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제자란 좋은 모습이 아니니 그저 입을 다물었다.
"교내 기숙사의 여자화장실을 모두 망치실 생각이라면 좋은 방법이겠네요. 애초에 그런 소소한 저주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 -
190 갈레노스 - 피치 (59965E+57) 2016. 6. 26. 오전 12:43:09"그, 그래... 나중에 정보를 수정해주길 바랄게.."
아직 머릿배게에서 상향되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하긴, 아직 두번째 만남이니...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
"끄, 끄악... 아프잖아, 피치!"
그런 두꺼운 책으로, 그것도 모서리로 가차없이 내려찍다니... 너무해, 피치. -
191 피치 - 갈레노스 (66276E+63) 2016. 6. 26. 오전 12:46:35아파하는 갈레노스를 멍한눈으로 보다가 다시 책을 펴 읽기 시작한다. 그러다 피치는 문득 입을 연다.
" 갈레노스의 능력은 무엇이냐. 피치? "
다시 고개를 숙여 책의 페이지를 넘긴다.
" 물론 아파서 대답하지않겠다면 이해하겠다 .피치 " -
192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2:48:17"같은 원생인줄 알았나..."
애당초 알았다면 그런 귀찮은 말을 왜했...그냥 진작에 빠져나갔어야했는데
지은이 때문에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다.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바다에서 노는 지은을 보다가 말했다.
"죽은 상태보다는.. 그냥 생전에 기억이 많이 남는 모습을 해, 난 귀신보다는 신령같은 좀 성스러운걸 많이 보거든, 이를테면 서양으로 쳤을때 천사? 뭐 예를 들어 정령 비슷한걸 보지."
그래서인지 죽었을때의 원한 맺힌 모습같은것 보다는 좀더 따뜻했던 면들로 많이 보이는것 같았다.
"왜? 뭐 보고싶은 귀신이라도 있어?"
옷의 밑단을 짜며 바닷물을 빼던 나는 저주를 무시하는듯한 발언에 인상을 살짝 찡그리고 말했다.
"후...훗, 소소하다고? 저주란 원래 심플하면 심플할수록 위력이 강해지는법, 게다가 령도 안보이는 너는 금새 걸려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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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갈레노스 - 피치 (59965E+57) 2016. 6. 26. 오전 12:51:04"내 능력? 음... 내 능력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일단은 치유 능력이긴한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치유는 치유인데, 정확하게는 상처 부위의 시간을 역행하는 능력이다.
대단한 능력이지만, 그만큼 제한도 많아서... 바로 눈 앞에서 큰 상처를 막아야 하는 경우에만 써야한다.
"상처 부위의 시간을 1분 되돌릴 수 있어." -
194 피치 - 갈레노스 (66276E+63) 2016. 6. 26. 오전 12:56:07갈레노스가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얘기해주자 피치는 그런 갈레노스를 고개들어 바라보았다.
" 좋은 능력이네 .피치 "
" 그럼 갈레노스는 방금 죽은 생명을 1분전으로 돌려 살릴수있는건가 .피치? "
피치의 눈이 갈레노스를 똑바로 응시한다. -
195 갈레노스 - 피치 (59965E+57) 2016. 6. 26. 오전 12:57:41"글쎄... 좋은 능력이긴 하지만, 역시 제한이 많아서 힘들지."
1분밖에 안되는 시간이라던가, 하루 5번 밖에 안된다던가..
그래도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
"응. 아직 해본적은 없지만, 아마 되살릴 수 있을거야."
피치와 눈을 마주치며 말한다. -
196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전 12:59:08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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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피치 - 갈레노스 (66276E+63) 2016. 6. 26. 오전 1:04:30갈레노스의 대답에 피치의 무지개빛 눈동자가 흔들리다가 다시 잠잠해졌다.
" ..흥. 머릿배게 갈레노스는 머릿배게일뿐이라 남을 살릴그릇은 절대 ! 아니다 .피치! "
그리고는 다시 책으로 홱 고개를 숙여 페이지를 넘겼다. -
198 피치 (66276E+63) 2016. 6. 26. 오전 1:04:52레드주 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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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전 1:05:11안 자네. 흠... 손 비는 사람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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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06:16머플러주 어서오세요! 이제 저도 곧 쓰러질... 예정이...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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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갈레노스 - 피치 (59965E+57) 2016. 6. 26. 오전 1:07:38"에... 그거 너무한걸. 아무리 그래도 나, 그정도는 아니라고?"
바로앞에서 누군가가 죽는다면, 살릴 수 있을 정도는 된단 말이야.
그 정도 각오는 있단 말이야.
"음... 피치는 날 못믿는거야?" -
202 피치 - 갈레노스 (66276E+63) 2016. 6. 26. 오전 1:12:36피치는 갈레노스의 말에도 그저 책을 읽으며 페이지를 넘겼다.
" ....흥.. "
그러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 ..그럼 갈레노스는 ' 상처없이 죽은 생명 '도 살릴수 있는거야 .. 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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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엘레노어 - 유 한성 (58122E+56) 2016. 6. 26. 오전 1:13:39" 천사라고 하니 조금 신기한데요. 정령이라고 부르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
확실히 신성시 된다고만 들으면 천사가 생각이 나겠지만, 일단은 영혼의 형태라고 하는 것이니 천사보다는 정령이 맞지않을까 싶다. 사실은 둘 모두 없다며 부정하고 싶지만, 적어도 후자는 분명하게 있는 것 같으니 부정이 어려웠다. 아니면 적어도 마법의 탄생과 능력의 개발로 인해 그저 이미지로써만 존재하고 사람이 만들어낸 가상의 것들이 실체를 가지게 되었다는 가설은 어떨까. 천사가 있다면 성경의 말도 사실이라고 인정해야 할텐데, 그럴리가 있나.
" 자고 있는 아이를 제 욕심으로 불러내는건 좋지않아요. 그들이 원한다면 직접 모습을 드러냈겠죠? "
안그러니, 나비야. 그녀는 종이 울리듯 청명한 웃음소리를 내었다. 얼굴과 몸에 잔뜩 못이 박혀 죽은 나비, 호수에 빠져 죽은 나비, 내가 실수인척 창문 밖으로 떨어뜨려버린 나비. 그 피투성이가 된 검은 짐승들의 이름은 모두 나비였다. 피에 젖어서 몸을 바르르 떨며, 허망한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때에서야 비로소 나는 그 아이를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니까. 길을 떠돌던 고양이의 목숨을 내가 연장시켜주었으니, 조금 멋대로 끝내버려도 별 수 없었다. 오히려 더 살았으니 고맙다 여기지 않을까. 동물이고 사람이고 대부분이 더 오래살기를 바라지 않는가.
" 저주라고 말씀하셔도 사실 이미지가 잘 상상이 안되서 말이에요. 악마를 소환하셔서 저를 죽여달라 말하시는게 아닌 이상. " -
204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14:12한성주.. 자니...? (구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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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갈레노스 - 피치 (59965E+57) 2016. 6. 26. 오전 1:16:02피치는 내 말에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다.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 피치는 다시 내게 물어보았다.
"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시간을 되돌리는 거라서, 1분 안에 죽은 생명이라면 살릴 수 있어."
물론 질병같은 경우에는 돌려봤자 다시 돌아오는 격이지만...
어쨌든 살릴 수는 있다. -
206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19:59마지막 말을 들으니 뭔가 이상하다 생각되던게 틀린것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너, 뭔가 많이 이상하구나."
그저 어디 나사풀린 애라 생각했지만 그 이상인것 같았다. 미안하지만 빙의를 한다고 해서 심리치료까지 되는건 아니었다.
의사도 아닌데 무슨....
"남한테 너무 간섭하기에는 내가 오지랖 넓은것도 아니고..."
지은에게 손짓하며 이제 가자고 이야기 한 나는 저 멀리 선배가 지나가는걸 보았다.
"뭐... 어찌됐든 죽는것 말고는 다른게 상상 안된다라... 자신에게 한번 거울을 보면서 물어봐, 내가 정상일까? 하고 말이야."
//으엏 엘레노어 무서워....벌써 1시를 넘겼네요
이대로 막레 하셔도 되요! :D -
207 피치 - 갈레노스 (66276E+63) 2016. 6. 26. 오전 1:21:01피치의 눈이 몇초간 갈레노스를 응시하다 무릎에 놓았던 책을 덮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그럼 갈레노스는 ' 대단한 머릿배게 ' 구나. 피치 "
피치는 손에든 책을 순식간에 어디론가 없애고 주섬주섬 품에서 맛있는 포도 사탕을 꺼내 포장을 열었다.
" 고개숙여 입을 열어라 .피치 "
갈레노스의 바지를 또 사정없이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
208 갈레노스 - 피치 (59965E+57) 2016. 6. 26. 오전 1:22:45남을 살릴 수 있다면 대단한 거지만, 뒤에 버릿배게가 들어감으로써 굉장히 어정쩡한 닉네임이 되버렸어.
"아하하... 그래도 인정은 해 준거구나. 고마워, 피치."
피치는 책을 어디론가 치우더니, 품에서 포도 사탕 하나를 꺼내 포장을 열었다.
그리고 내게 주려는 듯 말했다.
"어? 나 주는거야? 고마워, 피치."
나는 고개를 숙여 피치와 키를 맞추고 입을 벌린 채로 기다렸다. -
209 피치 - 갈레노스 (66276E+63) 2016. 6. 26. 오전 1:28:01피치는 고개숙인 갈레노스의 입안에 사탕을 넣어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 ..갈레노스의 능력은 꼭 갈레노스와 닮았어. 피치 "
그리고는 다시 멍한눈으로 벤치에 앉혀뒀던 곰인형을 안은채 학교로 걸어갔다. -
210 레이븐주 (49725E+59) 2016. 6. 26. 오전 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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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갈레노스 - 피치 (59965E+57) 2016. 6. 26. 오전 1:32:52이렇게 어린 아이에게 마치 어리광을 피운 듯한 내 모습이 살짝 부끄러워졌다.
심지어 머리까지 쓰다듬어지다니... 음, 조금이 아니라 많이 부끄럽군.
"내 능력이 나랑 닮았다고...? 무슨 의미야, 피치."
피치는 어느새 곰인형을 들고는 학교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피치? 피치? ...휴, 벌써 가버린건가..."
듣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만 돌아가기로 한다.
//막레하셔도 됩니다. -
212 피치 (66276E+63) 2016. 6. 26. 오전 1:34:40갈레노스주 레스로 끝내도댈까염!
이미 피치는 학교로 뾸뾸뾸 갔다염 -
213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36:26레이븐 납치하고싶다....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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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레이븐주 (49725E+59) 2016. 6. 26. 오전 1:37:47레이븐 : 살려주세요!!!!! 납치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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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전 1:39:10네, 끝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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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40:40한성 : 살려는 주겠다. 하지만 납치를 못하는건 용서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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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44:01엘레주는 자러가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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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피치 (66276E+63) 2016. 6. 26. 오전 1:45:31> <!!! 갈레노스주 수고하셨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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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46:16아뇨 살아있습니다 (손 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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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47:25사실 한성주가 자러간줄 알고 딴짓하며 놀고이써쪄 (명랑
곧 쓰러지신다더니 -
221 한성 - 엘레노어 (74979E+54) 2016. 6. 26. 오전 1:48:24이왕 이렇게 된거 밤을 지새워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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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1:49:41한성주.. 저에게도 인생이 있읍미다.. (울먹
사실 과제가 밀려있는데 현실도피하려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막 그랬었는데.. -
223 한성 - 엘레노어 (96425E+54) 2016. 6. 26. 오전 1:51:03사실 전 농땡이의 요정이에요
과제를 못하게 하려는 요정이...! (읍읍 -
224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전 2:07:39세상에 그런 못된 요정이 있다니!
해충이군 ( ´-ω・)▄︻┻┳══━一 -
225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전 10:14:37용서해주십시오 엘레노어 박사님! 지금의 당신은 머릿속이 개조되어 인간 농땡이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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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22:2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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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2:29: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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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2:34:45가온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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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아담◆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2:43:05(얍)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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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2:45:33아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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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아담◆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2:46:37안녕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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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3:29:27안녕하세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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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3:43:26헌성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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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3:44:28안녕하세요! 다들 아직 3시라 많이 안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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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3:51:26밤쟁이들이니까요 참치어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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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이름 없음 (80669E+65) 2016. 6. 26. 오후 3:56:48레주 갱신합니다! 이벤트정리도 갱신했으니 어제 참가하지 못한분들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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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4:05:33Aye aye cap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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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머플러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4:18:16캡틴. 지금 머플러가 이벤땨 하려는게 정말 큰거라서 정말 캡틴이 미리 알아둬야 할 내용인데...
웹박 딱 한번만! -
239 가온주 (25949E+57) 2016. 6. 26. 오후 4:20:4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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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4:23:57안녕하세요 캡, 가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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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레이븐주 (49725E+59) 2016. 6. 26. 오후 4:49:53까악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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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이름 없음 (46883E+59) 2016. 6. 26. 오후 5:19:26>>238 웹박할줄 몰라요오오... 미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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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5:27:50걍 거기 웹박수 주소에 가서 아무거나 눌러보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할걸영
일단 걍 주소만 만들면 되긴 함 -
244 루시아주 (82846E+60) 2016. 6. 26. 오후 5:32:58뵹. 일상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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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레이븐주 (49725E+59) 2016. 6. 26. 오후 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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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5:50:10이따 7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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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이름 없음 (9488E+53) 2016. 6. 26. 오후 5:51:44비빌 곳이 있을까 찾는 중인데... 혹시 아직 신입 받아...? 진행은 많이 되었으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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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루시아주 (82846E+60) 2016. 6. 26. 오후 5:53:35신입은 아직 받을겁니다. 스토리도 극초반이고, 지나치게 낮은 랭크 나온 캐릭터들 구제용 개인 이벤트 몇개 진행했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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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이름 없음 (9488E+53) 2016. 6. 26. 오후 5:54:34와! 고마워! 시트스레 다시 천천히 정독 해볼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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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이름 없음 (80669E+65) 2016. 6. 26. 오후 6:02:45레주갱신해요! 일단은 웹박수 만들어 봤어요.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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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이름 없음 (80669E+65) 2016. 6. 26. 오후 6:04:49>>247 어서와요! 아직 극초반부니까 걱정 ㄴ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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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머플러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6:29:36웹박 보냈어요. 확인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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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이름 없음 (80669E+65) 2016. 6. 26. 오후 6:39:40>>252 머플러주 확인하였습니다. 확실히 머플러주의 이야기대로 내용을 진행시키면
재밌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게되면 이벤트의 모든 초점이 머플러에게 쏠리게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조연이 됩니다. 저는 모두가 주연인 이야기를 원합니다! -
254 머플러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6:42:53그럼 아키루나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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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이름 없음 (80669E+65) 2016. 6. 26. 오후 6:50:25>>254 차차 진행하며 해결해갑시다ㅁ, 머플러는 혼자가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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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머플러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6:56:20누가 그럼 머플러좀 말려줘 우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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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루시아주 (82846E+60) 2016. 6. 26. 오후 6:57:39뜬금없이 던지는
루시아에 관한 비밀정보 - 그 4
사실 루시아의 어머니에 관한 설정은 빈약하다.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이유는 캡틴이 루시아 이벤트 만들 거리를 주기 위해서 라고 변명하고 사실 이거 맘대로 했다가 문제 생기면 귀찮아지니까다.
즉, 이제 루시아 엄마의 행방은 캡틴 손에 달려있는거다. -
258 루시아주 (82846E+60) 2016. 6. 26. 오후 6:58:41그러므로 캡틴 루시아 엄마 잘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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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이름 없음 (80669E+65) 2016. 6. 26. 오후 7:05:02>>258 헤헤헤헤헤헤헿! 아무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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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이름 없음 (80669E+65) 2016. 6. 26. 오후 7:06:45오늘 이벤트는 8시 30분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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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루시아주 (82846E+60) 2016. 6. 26. 오후 7:15:19아, 외형이라던지 성격이라던지는 정해져있으니까 궁금하시면 웹박수로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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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16:44한성주 갱신!
이벤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군요! 같이 일상하실분! -
263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7:17:10공부하기 싫어서 유리카주는 갱신하려 왔다. 삐약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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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19:02>>263
잠깐 놀다가세요! ㅎㅎ -
265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7:22:28저야 좋죠!!!! (큰 일 났다 이 사람 공부할 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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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23:13그리고 시험지에 비가 내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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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7:24:17ㅋㅋㄱ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일의 저에게 맡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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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28:01잠깐 일상이나 같이 돌리시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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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7:29:2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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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41:41선레는 누가할까요 마법의 다이스님?
.dice 1 2. = 2
1 한성
2 유리카 -
271 이름 없음 (09112E+53) 2016. 6. 26. 오후 7:42:05흠.. 과연 오능은 참가가 ㄱ능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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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7:43:02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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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7:43:31꼭 참여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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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47:57음... 상황은 이벤트 전으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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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48:20학교에서 만난걸로 해요! 어쩌다가 만나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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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7:51:35그러게요 어떻게 만나야 할끼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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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7:53:54유리카 혼자서 잘 뽈뽈뽈 잘 돌아다닐거같은데 복도에서 마주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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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57:40으아아ㅏㅏ앙 갑자기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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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7:58:50한성이 유령 부려서 숙제 같은걸 편하게 하는걸 보고 염력으로 오해해서 염력 그렇게 쓰면 안돼! 이런걸로 스타트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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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8:00:08너무 귀엽고 진짜 쓸데없이 참견할 유리카 같아서 너무좋은...네!! 그러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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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8:04:28근데 우리 상황정하느라 30분 남았.... 중간에 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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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8:07:37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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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8:13:07아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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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이름 없음 (80669E+65) 2016. 6. 26. 오후 8:16:09출석체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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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레이븐주 (49725E+59) 2016. 6. 26. 오후 8:17:24까악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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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8:19:54한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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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8:21:41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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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머플러주 (69756E+57) 2016. 6. 26. 오후 8:24:14체키체키체키라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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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8:24:33체크!
늦을 뻔했네요 -
290 유리카 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8:27:29출석과 동시에 설거지로 인해 늦었다는 변명을..../////
해야할 것도 끝낸지 오래라 아무것도 하지않고 넓디넓은 학교를 무료하게 걷던 차에 낯익은 인영 하나와 공책 위 를 휘놀고 있는 펜들...어,,저거 능력 사용 중인거야??그보다 비슷한 능력이였나...? 물론 능력을 어덯게 사용하는지는 개인의 자유이면서 같은 능력이라 그런가,영 탐탁치않은게 참견을 해야될지도 모르겠다.
아니 솔직히 남들은 오로지 순전한 자신의 힘을로 하 것 같은데 혼자서 한다니 약간 치사하다고 느끼는 걸지도 모르고 부러워하는 걸지더 모르지. 그나저나 어떻게 말해야 잘 말한걸까.
말을 고르고 있기를 몇 분,이렇게 생각만 하다 시간 다 지나가겠다 생각하며 말했다.
"저,저기 좀 치사한 거 아닐까?"
아, 좀 당당하게 나갈껄. -
291 루시아주 (82846E+60) 2016. 6. 26. 오후 8:28:12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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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루이스 (57447E+58) 2016. 6. 26. 오후 8:29:39칫칫 예스 아이 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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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8:29:48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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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유리카 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8:29:54죄송합니다 급해서 반말도 하고 이름도 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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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한성 - 유리카 (74979E+54) 2016. 6. 26. 오후 8:33:58"잠깐! 이거는 이 공식 대입해야하잖아! 다시써! 넌 그거 똑같은 문장만 쓰지말고 다른것좀 쓰라고 했잖아, 정말 조선시대 신령 맞아?"
이번에 멍청한 담임이 내준 숙제와 다른 선생님들의 숙제가 겹쳤다. 기숙사에서는 더워서 머리도 안돌아가서 바람도 쐴겸
벤치에 앉아서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신령들에게 숙제를 시키던 중이었다.
마침 지은이도 더워서 잠만 자길래 몰래 꼼수를 부릴까 했더니 어디선가 도둑이 제발 저리게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아우 심장이야...."
어디서 본듯한 학생이 좀 소심하게 내게 이야기했다.
이거 괜히 귀신부려서 숙제한거 걸리면 선생님들이랑 담임이 날 괴롭힐텐데... 다시 하긴 싫어!
"자자...언니 이쪽으로 와봐..."
난 옆에 사다둔 아이스크림중 하나를 비닐 봉투에서 꺼내 그녀에게 다가갔다. 하드여서인지 멀리서 보면 칼들고 협박하는줄 알겠네.
"이거 줄테니까 이 일은 비밀로 하자, 응?"
담임에게 들키는것도 들키는거였지만 수호려에게 들키는 순간 내 팔목은 꺽일수없는 방향으로 꺽일게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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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8:34:41밤의 거리에 도착한 당신들은 철의 왕이 이벤트를 연다는 옥션 홀로 도착하였습니다.
지하로 들어서자 커다란 지하홀이 당신들을 반겼고 여러 남성과 여성이 마스크를 쓴채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빛은 오직 중앙 단상에만 비추고 있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저는 이번 옥션 진행역을 맡은 진행자입니다!"
그때 단상위에서 화려한 폭죽과 함께 가면을 쓴 여성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그 여성은 웃으며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짧게 소개를 마친 후 그녀는 힘차게 외쳤습니다.
"그럼, 이제 지하옥션 제 67회 경매를 시작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나오는 상품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나온 상품은 '바하마스 여성'이였습니다.
"이 여성은! 지금은 죽은 바하마스인 고위관료의 딸로 손에 물한방울 묻힌적 없는 여성!
나이는 현재 15살! 이야~ 지금 구매하시면 재미좀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흐흐흐~ 옥션 시작가는
달러기준으로 10만달러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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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8:34:47역시 우리 어장주민들은 다들 야행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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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레이븐주 (49725E+59) 2016. 6. 26. 오후 8:36:58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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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머플러주 (69756E+57) 2016. 6. 26. 오후 8:39:03머플러는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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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8:39:47“이 무슨 파렴치한..! 아니, 실례.. 아니 왠지 모르게 구해주고 씻겨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보살펴 주고 싶어지는 경매인가..!”
루이스는 경매상품으로 사람이 나왔다는 사실에 보기와 다르게 경악하고 있었다.
결코 말하는 바가 이상한것은 아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이상치 않다.
“그러나 거절한다. 왜냐면 나는 소녀를 기르는 취미는 요만틈도 없기 때문이다.” -
301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8:42:11"선배 어차피 깽판 부릴꺼 경매나 해볼까요?"
정신나간 사람마냥 15만 달러를 부르려고 한다.
깽판치는게 확정됐단듯이 뒤도 생각안하고 대충 막가는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아니다.
"낙찰 받은 뒤 옆에 두고 내부에 몇이나 있는지 경호원 등등의 수를 알아봐야하지 않을까?"
깽판도 정보가 있어야 부릴수있다. 괜히 멋대로 나서면 아픈꼴만 당하지 않겠는가?
귀신을 빙의시켜서 깽판치게해도 멀쩡한 사람말고 죄지은 놈들에게 해야하는법이었다. -
302 유리카-한성◆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8:43:38...나 혹시 괜히 참견했다고 죽는걸가.
손에 잡혀있는 것도 업고 잡아서 던질만한 거리에 있는 것도 없어보이고 참견해했다가 죽을지는 몰랐지. 준다는 건 칼빵이고 나름대로 착하게 살았다 생각했는데 과연 뭔 잘못을 했을까.엄마,아빠 소녀는 갑니다..,나중에 봐요.
"안,안 아프게 죽.죽여주세요!!"
조금이라도 저지할 수 있을까하여 손을 펼치고 소리를 질러봤다.
안 죽는게 제일 좋겠지만 이 상황에선 안 아픈게 제일 낫지...
/// 킵 할까요? -
303 아담 - 이벤트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8:45:32"...아."
아담은 눈을 어둡게 가라앉혔다. 설마했다. 혹시나-라고 생각했다. 구 공항에서 본 사람들을 떠올리며 아담은 안경을 올려쓴다. 여러 소설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다. 노예시장, 노예. 인간이 아닌 그 이하. 멀고 먼 과거에 있었던 그것. 그리고 현재에도 있는 이것.
사람들은 자유에 대한 여러가지 말을 남겼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안전을 위해 자유를 버리면 둘 다 잃게 된다. 자유는 그만큼 중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토머스 제퍼슨은 이렇게도 말하였다. 평화로운 노예로 사느니, 위험천만한 자유를 택하겠다. ...아담은, 위험천만한 노예를 바라보며 눈을 감았다. -
304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8:46:55까마귀는 경매를 바라보고 경악해. 바하마스인, 열 다섯살...
[ 세상에. 제가 보는게 환각은 아니죠? ]
라며 일단은 떨어져있던 가면을 주워서 써. 누가 이런걸 떨어뜨린걸까. 불안한 눈동자속에서 안 좋은 추억이 아른거려. 오늘은 고위관료들이 오는 날이니, 제대로 하지 않으면 너같은건 내다 팔거라고 말하던 그 순간이 스쳐가. 아. 그게.
" 이런 의미였구나. "
결국 그분들 앞에서 갖은짓을 다 해댔지. 껴안고, 손가락을 꾸욱 잡으며 애원하기도 하고. 빌어먹을. -
305 한소운 - 이벤트, 유한성 (19528E+56) 2016. 6. 26. 오후 8:46:56"꼭 지저분한 인간들이 이런 걸 즐긴단말이지."
손들이 눈과 귀를 막으려 듭니다. 물론 막아봤자 소운도 다 들은 지 오래지요.
소운은 저도 모르게 작게 웃으며, '아직도 12살꼬마인줄 알아?' 하고 손에게 속삭이고는, 손을 치웁니다.
영원을 사니 인간의 나이도 모르는 건가. 소운은 찌푸린 미간을 억지로 피며, 곁에 있는 한성과 지은을 바라봅니다.
얘네야말로 이런 걸 접하면 안 되는 나이지.
한성의 말에 소운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젓더니, 답합니다.
"돈이야 못댈 것도 없지만...저 여자가 아무것도 모른다면 큰 손해야. 눈을 가리고 데려와 무대에 올렸을 수도 있고." -
306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8:48:14>>302 잠깐 킵을 해두죠!
아이스크림으로 시작된 오해.. 남들이 보면 경찰아조씨랑 담임쌤 부를 시점...!! -
307 레드 머플러 (69756E+57) 2016. 6. 26. 오후 8:48:35붉은 머플러를 한 사람이 자신의 허리에 자신의 마플러를 둘러 숨긴다.
이제 아마 곧...
역시 자신이 혼자 아무리해도 자신의 고향을 구할수 없었던 걸까.
이미 자신의 삽과 방패는 두고 왔다.
왕을 찾아 돌아다닌다
/유리카주 있다면 머플러랑 만나겠어요? -
308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8:49:41아담의 독서가 설정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명언을 사용하는 걸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나x위키 만세 -
309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8:50:05"미친..."
내 눈 앞에 벌어지는 이 상항을 못 믿겠다. 솔직히 사람을 경매하는 것 부터가 좀 짜증나는데 저 선정성이 가득한 말하며...이런 경매는 국왕은 알고있을까? 아니 알고있겠지. 그러니깐 가지 말란 한 거 일지도..우선 내가 할 선택은 거의 나온 거 같은데 문제는 지금 눈 앞에 벌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냐는 거지. 돈도 없고 나서서 풀어주기엔...옆에 선생님도 계시고 진짜 어떡하지.
손을 입에다 갖다대며 이 상황을 그저 바라봤다. -
310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8:50:20실제로 이런 이벤트일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역겹고 짜증난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나 자신에게 더 화가나…'
저 앞에서 상품으로 전시되어 있는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죄악감에 눈을 피해버리고 말았다. -
311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8:53:05"..."
가온은 잠깐 그 이벤트를 보고 구석에서 토악질을 하고 왔습니다. -
312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8:54:29"네! 최종 낙찰액은 46만달러! 축하드립니다! 계약서 받으시고 바로 노예각인을 시술해드리겠습니다!"
노예를 낙찰한 남성은 뿌듯해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출렁거리는 뱃살을 내세우며 바하마스 소녀에게
걸린 쇠목걸이를 끌고서 무대 뒷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소녀의 눈은 이미 죽은 동태눈깔과 다름 없었
습니다.
뒤 이어 나오는 옥션상품은 모두 높은 가격에 팔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상품만 남았을 때였습니다.
"자자! 오늘 지금까지 나온 상품은 그저 들러리! 여러분 대부분 이것을 사기위해서 오셨다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 나와주세요~~~!"
그녀가 신이나는 어조로 소리치자 엄중하게 봉인된채 공중에서 떠있는 붉은 돌이 나타났습니다.
"이름하여! 죄인의 돌!!! 100만명의 바하마스인의 피와 살을 정제하여 만들어진 궁극의 마법초집합체!
이것을 가공하여 악세서리로 만들어 착용하면 그자는 무한한 지식과 힘을 갖게된다아아아아아!!
철의 왕께서 내놓은 비장의 상품!! 시작가는 달러기준으로 1억달러어어!!!"
상품이 소개되자 분위기는 어느때와 달라졌으며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마녀사냥꾼 또한 기다리던
상품이 나오자 웃음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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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8:54:36지금 생각해보니 가온은 부자니까 어떻게든 사내서 자유를 준다는 선택지도 있겟지만 10만 달러라... 무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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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8:55:39는 1억?! 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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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8:57:27헉 대놓고 바하마스인의 인권따윈 없네요 ;ㅁ;
어쩌다 저렇게까지 당연하게 된거지 -
316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8:58:56"선배 저 깽판 부릴려 하는데 같이 부릴까요?"
지은은 어느새 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배낭에 있는 각시탈을 쓰고 꺵판 한번 부릴 생각을 하던 나는 소운선배에게도 탈 하나를 주면서 말했다.
"밖에 경호원 있으니까 경호원 한놈 빙의 시키고 올게요."
이미 수많은 바하마스 인들이 노예 꼴로 끌려나갔다. 지금이라도 깽판 부리면 몇은 구할수있지 않을까?
혹시나 해서 옆에 보이는 경호원들에게 빙의를 시도해보았다. -
317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8:59:10이 때 만큼은 루이스도 입을 다물었다. 저 돌에서 풍기는 냄새는 매우 위험하다. 정령들조차 그에서 풍겨오는 기운에 경종을 울리고 있었다.
저런 존재가 바로 그와 정령들의 적이라 부를만한 것이다. 저런것을 만드는 자나 그 존재 자체는 별의 적이라 부르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다.
“...토사물 이하의 악취가 난다.” -
318 레드 머플러 (69756E+57) 2016. 6. 26. 오후 8:59:49유리카주!
>>307 봤나요? -
319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9:00:52...어? 국왕이 내놨다고? 국왕이 눈감아주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계신지는 몰랐네 그리고 100만명의 바하마스인이라니.. 이건 선생님도 이상하다고 느길 거 같은데 아님 좋아하려나.
"선생님 100만명의 사람들을 사용했다하는데 어떠세요..?'"
얼굴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
320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9:02:05>>318죄송합니다 이제 봤어요! 좀 있다 만나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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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9:02:27아담은 들고온 책에 얼굴을 묻었다. 더럽가. 역겹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온도가 오르고, 가느다란 물방울이 되어 흐른다. 이 곳은 지옥입니까. 정녕, 저 사람들의 죄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단지 바하마스인이라는 이유로 인권 없이 유린당하고, 가격이 매겨져 팔려가고, 돌 하나를 위해 백만의 수가 희생된다. 그것도, 단지 상품을 위하여. 이 곳은 도대체, 아담은, 왕국에 대한 경멸을 시작하였다. 그렇다고 그가 흑백이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여전히 중립이다. 허나 저건, ..저건.
"-더럽네요."
아담이 안경을 벗고 흐르는 눈물을 닦은 뒤, 짙은 경멸을 담아 말했다. -
322 레드 머플러 (69756E+57) 2016. 6. 26. 오후 9:02:52>>320
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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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9:03:48"우욱……!"
전시된 돌을 본 순간 속이 뒤집히고 뱃속에 있는 걸 전부 게워 낼 뻔 한걸 겨우 참는다.
'이 새끼들 사람 맞아?! 어떻게 저런 걸 만들 수 있는거야!'
/밥묵고 옴 -
324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9:03:56결국 팔려가. 죽은 동태눈깔과 같이 초점없는 저 눈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까마귀는 경매를 천천히 바라보다가 죄인의 돌이라는 말에 눈을 크게 떠. 바하마스인의 피와 살을...정제..
까마귀의 창백한 얼굴은 더욱 새파래져. 그리고 자리에 주저앉을뻔 하지. 뒤로 한발자국, 두발자국 물러나. 그리고, 마녀를 슬쩍 깨워.
[ 저것좀 봐요. ]
혼혈은 그렇게 말하며 금방이라도 도망칠듯이 벌벌 떨고있었어. -
325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9:05:52깽판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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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한소운 - 이벤트, 유한성 (19528E+56) 2016. 6. 26. 오후 9:07:15소운은 어느쪽이 더 덜 귀찮은 상황으로 흐르게 될만한 행동인지 고민합니다.
인간은 죄다 외롭게 죽어야만 해. 누군가가 한 말을 되새기며 한성에게 말합니다.
"이곳에 왕이 있을 거야. 우선 그 자를 잡는 게 우선이지."
소운은 얼굴을 가리는 게 내키지 않는 듯 탈을 쥐고 이리저리 돌리다 한성에게 돌려줍니다.
얼굴을 가릴 처지는 아니야.
소운은 한성이 경호원을 빙의시키는 것을 도와 손들로 그들을 포박하고 무기를 겨눕니다.
"왕의 위치를 알아내 줘."
소운은 왕이 있는 곳으로 가보려는 눈치입니다. -
327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9:09:53"어... 이건 좀 예상외지 말임다?"
유리카의 질문에 한다은은 그 음습한 분위기의 돌에 침을 삼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다은은
주변의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유리카에게 작게 속삭입니다.
"유리카 여기서 빠져나가지 말임다. 뭔가 공기가 질이 나빠졌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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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은 몰라 뒤의 경호원에게 빙의를 시도하였습니다. 경호원은 순간 놀라는 눈치였으나 빙의에 저항
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무언가 홀린듯 경호원은 곧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온다녀
자리를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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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질이 나쁘네... 까마귀야 여기서 나가자]
죄인의 돌을 보고서 나태의 마녀또한 그 기운에 역겨움을 느낀듯 레이븐에게 나가자고 재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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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장창 솟구치는 가격속에서 당신들은 어디선가 증오와 분노를 느꼇습니다. 그러자 경매에 정신을
판 사람들을 제외하고 바라보자 남은 사람들은 무언가 주문을 영창하는 중이였습니다. 그들은
분명 당신들이 황폐화된 대지에서 보았던 '일벌레'들이였습니다. -
328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9:12:53"...."
입을 부여잡고 고개를 돌리며 필사적으로 구역질이 치밀어오르는 것을 참아넘기려고 합니다. 다만, 그녀는 필사적으로 모든 상황을 샅샅히 보려는듯 주변과 경매 상황을 바라봅니다. -
329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9:14:05“저건...”
증오와 분노에 민감한 그는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학대당하던 바하마스인들인가...?
정령들이 보내는 경고에 루이스는 언제든지 포제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일벌레들이 하는 행동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
그리고 만약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그는 혼란를 틈타 그 누구보다 저 돌을 부수러 가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
330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9:14:40'이 사람들… 언제부터?'
감지마법을 펼치진 않았지만 언제부터 있었는지 알아채지 못 했다.
'무슨 마법을 쓰려는거야?'
그들이 영창하는 주문을 유심히 듣고, 머릿 속의 지식과 대조해가며 분석해본다 -
331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9:14:55질이 나쁘단 말에 강력하게 동의하며 가면을 조심스레 벗어 소매속에 숨겨. 그리고 까마귀는 수많은 인파를 헤쳐나가며 도망치려 했어. 그런데. 이건 뭐지, 가격과 함께 치솟는 감정. 그리고.
일벌레들.
" .......설마... "
[ 나태씨, 저기 저거...처음에 도착했을때 본 사람들이에요. 지금 영창하는거 맞죠? ]
일이 커지려고 해. 도망쳐야해. 도망쳐야해...그때처럼만 하면 돼. 그런데...그때 나, 능력이 개화했잖아. 그림자 속으로 도망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가능한가. 아닌가???? 에라, 일단 뛰고보자. -
332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9:15:11과연 머플러를 어덯게 만나야하는가...길을 잃어버려야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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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9:15:53"선배...이거 안쓰면 우리 학교가 다 뒤집어 쓸것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언제 생각하고 내가 무당일했나?
지금 뒷일 생각해서 뒤로 물러났다가 저 원귀들에게 우리 다 죽을게 뻔했다.
"신령님, 이놈들 보스 기억하시죠? 저랑 봤던 그 근육 왕. 그자식 지금 어딨습니까?"
주술방울로 빙의된 경호원을 잡아 데려와서 정보를 캐기 시작했다. -
334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9:16:22아담은 붉어진 눈을 소매로 닦다가, 원가의 불길함에 움찔거렸다. 증오와 분노, 지극히 폭력적인 감정이 아담의 피부로 느껴지는 듯하였다. 아담은 그것에 미간에 주름을 잡으며 주변을 돌아보았다. -그러자, 구 공항, 그 황폐화된 폐허에서 보았던 사람들이, 아담의 시선에 들어왔다. 무언가를 영창한다. 아담은, 그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슬며시 중력을 다룰 준비를 하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충격은 줄일 수 있을테니까.
이들은, 이 미치광이 같은 나라에, 환경에 익숙해졌을 뿐인, 아마 그런 사람들이니. ..애당초, 죽어도 좋은 사람이 있을리가.
"...위험.."
아담이 중얼거렸다. -
335 갈레노스 (89696E+63) 2016. 6. 26. 오후 9:16:26경매의 마지막으로 나온 물건... 그리고 바하마스 인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경매의 진행.
그리고 나타난 노동자들. 그들은 지금 무언가 주문을 영창하는 듯 하다.
이런 곳에서 주문을 영창하다니... 분명 이 곳의 파괴와 복수가 목적이려나.
들키면 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고보니 국왕은 노동자들이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지.
설마... 저건 미끼인가..?
"이거 위험하네... 일단, 상황을 지켜볼까."
//자연스러운참가 -
336 루시아주 (82846E+60) 2016. 6. 26. 오후 9:19:11정 위험하다 싶으면 루시아 주위로 모이세요. 장악 쓰면 마법에게서는 안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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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9:19:58>>332
주변에 있으니 눈에 띄어서 말을 걸었다
'머플러도 여기 있었군요?'
같이요. -
338 루시아주 (82846E+60) 2016. 6. 26. 오후 9:22:17루시아는 레이븐이랑 만나면 재밌을 것 같음. 같은 혼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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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한소운 - 이벤트, 유한성 (19528E+56) 2016. 6. 26. 오후 9:22:26"그렇게 말한다면야..."
소운은 귀찮은 것인지 한숨을 내쉬며 손들로 얼굴을 가립니다. 자신은 학교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 눈치입니다.
바하마스인들이 보입니다. 소운은 예상대로 기분나쁜일에 휘말렸다며 혀를 찹니다.
돌 주변에 가득찬 원귀들보다도 더 많은 수의 령이 왕의 주변에 몰려 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분명 이것은 반란이겠지요. 더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왕을 만나 해결을 봐야할 것입니다. -
340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9:25:12[이건 좀, 위험하네 하암...~ 어쩔수 없지 귀찮지만 힘좀 써야겠네~]
나태의 마녀는 하품을 하며 권태스러운 목소리 말했습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레이븐의 힘이 한층
더 강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레이븐의 등급이 일시적으로 C등급으로 상향합니다. 물체의 그림자 사이로 도망칠 수 있게 됩니다.)
루시아가 대조해본 결과 그 술법은 모든 능력을 일시적으로 봉인하는 대술식이였습니다. 아마도
적어도 100명의 바하마스인이 술식을 외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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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식 전개!!!"""""""""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옥션홀에 있던 사람들은 경매를 하는 것도 있은채 외친 사람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일벌레들은 모두 품속에서 칼을꺼내 경비원이고 정부관계자이건 미친듯이 달려
들었습니다. 물론 경호원은 재빨리 능력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들이 발동한 술식에 능력은
발동하지 않았고 일벌레들에게 무차별로 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와동시에 이를 기다린 듯 옥션 중앙홀에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 마녀사냥꾼은 음침한 미소를 지으며
진행자를 지체없이 반으로 갈라 죽인 후 죄인의 돌 앞에 섰습니다.
[아아, 역시 낙찰자는 마녀사냥꾼이라네 으흐흐흐흐~]
즐거운 목소리를 내며 마녀사냥꾼은 난리통에서 죄인의 돌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
341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9:28:43음..? 우리도 능력이 봉인당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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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9:28:53어안이 벙벙해집니다. 그리고... 피가... 피가... 피가...
시체랑, 피가, 잔뜩...
꿀꺽.
마른침을 삼키며 자신의 입을 손으로 막고 벽에 등을 진채 그것을 지켜보며 사시나무처럼 몸을 떱니다. -
343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9:29:45선생님 말에 벗어날 준비를 하던 도중 발견한 바하머스인들의 모습과 머플러...머플러?
"저기 머플러도 여기 있었네요? 어떻게 오셨어요? 아니 근데 좀 많이 그렇지않나요."
전 솔직히 마음도 아프고 안 믿기고 넌스레 이야기를 나눠봤지만..마음이 불편한게 영 그렇다.
"혹시 무슨 생각 있으신가요? 아님 저분들이나 도와드릴가요?"
제 눈 앞에 보이는 바하마스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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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9:30:40레스주들은 루시아의 능력으로 능력봉인이 안되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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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9:30:50"당신! 그거 만지지마!"
장악과 집속은 쓰지 못 한다. 하지만, 나는 두가지를 마력의 조정과 제어를 위해 쓰는 것 뿐, 능력이 없으면 싸우지 못하는 덜떨어진 얼간이가 아니야!
"「마력 집속포 - Particle burster」!"
상당한 강자로 보이는 상대이기에 능력의 보조없이 사용가능한 최대 화력의 기술을 사용해 상대를 위협한다. 아마 피해를 입히진 않겠지만, 저 자의 시선을 끄는 정도는 되리라.
'저 자에게 저걸 넘기면 안된다고 내 감이 울부짖고 있어. 지금 내 힘으론 무리겠지만, 어떻게 저항은 해봐야지.' -
346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9:31:15>>344
저 장악 안썼지 말입니다. -
347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9:31:17해골아재 뭐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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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9:31:22저느느는 글이타자가 느려 매우 많이 슬픕니다..제 껀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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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9:31:54역시 레스는 캡틴 레스 보고 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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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9:31:54>>346 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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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9:32:04"뭐가 됐든...좋은 상황은 아니네요?"
빙의된 경호원에게 빨리 왕의 위치나 불라고 말했다.
"왕을 치면 어떻게든 되겠죠?"
빨리 왕이 어딨는지 말하라고 재촉했다. 지금은 시간을 지체할수 없었다. -
352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9:32:34술식 전개라는 소리가 있은 후, 능력이 발현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또 다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해서... 누군가를 살리지 못하는건가.
주변의 소중한 사람이 죽어나갈 때, 또 살릴 수 없는 걸까...
내 주변의 누군가가 또 죽어나간다.
"아, 안돼... 머리가..." -
353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9:32:41오호오호 그럼 루시아 vs 마녀사냥꾼의 구도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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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9:32:55>>350
쓴 걸로 칩시다. 제가 다시 써오면 되니까.
대신 >>345지워주세요 -
355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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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9:33:39엣... 자연스레 트라우마에 빠지는 상황 연출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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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9:33:54에엥 그냥 올라가버렸네..
뭐 이정도로 할까 -
358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9:34:04제껀 쓰루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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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9:35:58>>343
머플러는 사람들의 이목이 많은 이순간 이라고 생각하고 마스크를 벗으려 하다가-
유리카의 목소리를 들었다.
머플러는 그대로 멈추고 유리카를 쳐다봤다.
그러더니 아무말 없이 편지를 넘겼다.
[심판자에게 건네줘. 사람을 구하고 싶다면.]
라고 위에 써있었다.
건네준 그 순간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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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9:36:50엇 저는 다음 턴에 레스 달게요! 왕 위치 대답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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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엘레노어 - 이벤트 (58122E+56) 2016. 6. 26. 오후 9:38:02해골이 말했었던 죄인의 돌과, 그것의 정체에 경악하기도 힘들정도로 상황은 급작스럽게 변해갔다. 갑작스러운 술식들과, 피와.. 피. 스너프 필름이었다면 좋았겠으나 현실이었다. 이런 곳에서 죽어봐야 개죽음이었고 무엇보다도 죽은 후에 자신이 인간을 경매품 삼던 경매장에 있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것은 더더욱 사양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파트너니 뭐니 고집부리지는 않겠지, 분노에 가까운 감정으로 자신을 이곳에 데려온 해골을 바라보다가, 또다른 광경에 시선을 멈췄다.
돌 따위를 훔치려는 일에 자신을 데리고 오다니! 목에 칼이라도 꽂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그럴 힘은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적어도...
" 이봐요!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고 절 데려온건가요? "
도망치려면 자신도 데려가주십사 부탁하는 수 밖에. -
362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9:38:15술식 해석과 동시에 쓴 장악덕에 우리쪽의 능력은 봉인되지 않았다.
그리고 일어난 참상에서 죄인의 돌을 집으려는 자를 발견하고 제지한다.
"당신! 그거 만지지마!"
장악 상태에서 끌어모을 수 있는 마력은 상당히 많다. 하지만, 그걸 전부 때려박았다간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했다.
"「마력 집속포 - Particle burster」!"
아마 피해를 입히진 않겠지만, 저 자의 시선을 끄는 정도는 되리라.
'저 자에게 저걸 넘기면 안된다고 내 감이 울부짖고 있어. 지금 내 힘으론 무리겠지만, 어떻게 저항은 해봐야지.' -
363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9:40:02끄덕이며 편지를 받고나서 기다렸다는 듯 눈 앞에 벌어진 상황 도대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거지 그냥 너무 어이없어서 실소 밖에 안나오는게...혹시 모르니깐 가로등 하나라도 붙잡고 있어야하나 아무리 그래도 300kg은 안 넘을 것 같은데 말야.봐서 여차하면 국왕이나 해골이나에게 날리고 편지는 심판자..도대체 어딨지.
눈으로 술식을 외운 일벌레들을 흘어보았다. -
364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9:41:50한성과 소운의 명을 듣고 경비원은 무전기를 들고 말합니다.
"지금 폭동이 일어났다. 현재 폐하께서는..?"
[미친놈아! 그게 문제가 아니다! 거기는 연막이다! 정면에 수십만명의 바하마스인이 왕국으로
돌격하고있다!!! 게다가 그 '심판자'가 왔다!!! 왕께서는 비밀통로로 몸을 피신중이시다! 너도 빨리와!]
"알겠다..."
무전기를 끊고서 경비원은 한성과 소운의 다음 명령을 기다립니다.
루시아가 마력 집속포를 쏘자 마녀사냥꾼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고 그대로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렇지도 않고 멀쩡하였습니다.
[애송아, 격의 차이를 알아야지?]
그다음 루이스가 돌진해 오자 그대로 오른손으로 그의 머리를 잡아 뒤로 던져버립니다.
[흐으, 날파리들이 귀찮게 돌진하기는...!]
그리고는 죄인의 돌로 손을 향했지만 엘레노어의 목소리에 그곳을 바라보며 마녀사냥꾼은 입을
열었습니다.
[뭐, 그런거지 그래도 덕분에 발육좋은 꼬마도 좋은걸 구경하지않았나?]
-
365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9:44:16"멈춰요!"
아담이 외치고, 능력을 사용하였다. 아담의 능력은 중력. 염동력에 비하면 단순하지만, 위력은 더 강하다. 동급의 염동력과 비교하면 화력에서 중력을 이길 수 없다. ..대신 섬세한 조절이 힘든 능력이라, 아담은 단순히 최대한 중력을 약하게 하여 띄우는 것으로, 행동에 제약을 강하게 거는 것으로 사람들을 말렸다. 최대한 넓은 범위에 최대한 강하게. 아담도 함께 떠버렸지만, 그야 이런 상황이 익숙하므로 문제는 없었다.
피냄새가 난무했다. 사람들의 비명이 고막을 울린다.
"..하아."
아담은 한숨을 내쉬고 흔들림 없는 눈으로 사람들을 보았다. -
366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9:45:15전 꼭 커서 사냥꾼을 사냥할거야 (울먹
-
367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9:45:38해골에게 돌진한 정령기사가 간단히 날라가졌다.
"괜찮으세요?!"
그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핀다. -
368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9:46:26ㄴ, 느즘...(눈물
..상관 없! -
369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9:46:36"비밀통로 어딨어, 안내해."
배낭에서 주술도 하나를 꺼내서 어깨에 얹고 말했다.
베이지는 않겠지만 엄청 아픈거니까...때리면 되겠지.
정 안되면 지은이나 다른 신령들에게 그놈 팔다리를 꺽어서 연골과 작별인사 시켜도 되겠군.
"안내를 시킬테니 비밀동굴로 향하죠 선배."
이 개판은...우선 우두머리에게 제어 장치가 있을테니 우두머리인 그 바보 근육을 찾는게 우선이었다. -
370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9:48:01머플러는 무전의 소리를 들었다.
'그렇게... 됬군.'
머플러는 이 혼란통에서도 매우 넋나간듯이 있었다.
자신이 하려던 선택때문에 자신이 죽을수도 있었다 생각하니 안심이기도 하고 다행이다 라고도 하고...
갑자기 자신의 문제가 빠르게 풀리자 나갔던 정신이 루이스가 날아가자 겨우 돌아왔다.
다시 자신의 머플러를 꺼내 목에 두르고주변에 있는 경비병 무기든 뭐든 무기를 집는다. -
371 이름 없음 (74979E+54) 2016. 6. 26. 오후 9:48:12동굴말고 통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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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9:49:43"안 통하는게 당연하지! 피해 줄일려고 위력을 최소화 했는데!"
다시한 번 같은 기술을 날리며 이동한다.
'라고 말은 했지만 어떡한다…'
더 강한 기술이야 얼마든지 있지만, 이 이상 피해가 나버리면 이쪽에서 책임을 져야한다…
'그런건 딱 질색이야.'
"「Multiflize particle」"
구공항에 도착했을 때 썼던 기술을 이번엔 제대로 사용한다. 수백에 가까운 광구에서 일제히 포격이 쏟아진다! -
373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9:49:46"머플러 안 좋은 상황인게...여기에는 '심판자'가 없는 거 같아요. 적어도 이 밤의 거리 안에는 없는 것 같아요."
한 번 다른데를 가야할듯한데 짐작가는데 있으신가요?
빨리 가도록 해볼께요 여차하면 차 하나 훔쳐서...바퀴 굴러서 가죠.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지만 진담인듯 하다. -
374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9:50:38크으.. 공중으로 크게 날아간 루이스는 간신히 자세를 바로잡았다.
대적 자체가 불가능 하다는건 깨닫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힘의 차이가 있을줄은... 설마 돌에 닿지조차 못하다니.. 하지만 아직 몇가지 비장의 수 정도는 남겨놓고 있다.
“전 플라나 집속..!”
양 팔과 두 다리를 중심으로 하늘색과 파란색.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떠오르는 마법진에 정령력이 모여 찬란한 빛을 내고 있었다. 잠깐 사이에 전부 충전된 그것들은 서로를 이끌듯 나선을 그리며 그의 몸 중앙부로 모여들었다. 바람에서 대지로. 대지에서 물로. 물에서 불로 향하는 마법진의 정렬이 완성되자,
“아카식..! 노바!”
루이스의 몸에서 발사된 기운이 차례로 마법진을 지나 돌을 향해 발사되었다! -
375 유리카주 ◆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9:51:19앗 레스수정 가능할까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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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9:51:38모바일이라 묘사가 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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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한소운 - 유한성, 이벤트 (19528E+56) 2016. 6. 26. 오후 9:52:34"젠장, 이런 상황에 자기 혼자 도망인가."
소운은 길게 한숨을 내쉽니다. 주변의 영혼들의 원념때문에 숨을 쉬기 힘들 정도입니다.
한성의 신령 주변에 있거나 손을 꺼내어 막으면 그만이지만, 아무래도 쉬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성이 무기를 꺼내는 것을 보더니 소운은 품에서 검을 꺼내 손들에게 나눠 던지고는, 한성에게도 두 자루를 건넵니다.
지은도 괜찮다면 쓰라는 듯.
공격태세를 갖춘 뒤 비밀동굴로 향하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왕이 어떻게 행동할 것이냐에 달린 일이니까요.
곁에 가 그 주변의 원귀를 볼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짜증이 치솟지만. -
378 머플러 - 유리카 (46733E+52) 2016. 6. 26. 오후 9:53:20유리카가 그렇게 말하자 머플러가 돌아봤다.
그러더니 한 손을 내밀었다.
이제 그 편지는 보낼 필요가 없다는듯하다.
편지도 나중에 만난다면 건네주길 바랬던것 같다. -
379 엘레노어 - 이벤트 (58122E+56) 2016. 6. 26. 오후 9:53:39" 구경이 구경으로 끝나려면 일단 목숨은 붙어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
죽기 직전이었다. 심지어 이 죽음은 내 소망과 완전히 반대이다. 인간을 사고파는 것을 구경하는 악인이 그 인간에게 살해당하는 것 따위, 그녀는 여기에 있었다는 흔적 조차도 남기기 싫었다. 그 흔적이 시체라면 더더욱.
삐뚤어지려는 가면을 고쳐썼다. 어쩐지 아는 사람 몇몇이 보이는 듯 했다. 심지어 그들은 꽤나 듬직한 인물이기도 했고. 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면 여기에 있다는게 알려지잖아. 해골에게 붙잡혀서 끌려왔다는 변명이 통할까? 소동을 틈타 최소 1억짜리의 돌을 훔치고 달아났으니 도리어 취조당하면 어쩌지? 애초에 일리오스 따위에 입학하는게 아니었는데!
스트레스로 머리가 감전된 것 같았다.
" 날 보호해줄게 아니라면... 뭐, 좋아요. 돌이 당신에게 제법 귀한가봐요? "
돌과 사냥꾼을 공격하는 아이들을 보며 미소지었다. 저도 날파리가 되는 것도 괜찮지 않나 해서.
//아앗 인밍아웃 해버렷 -
380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9:53:55"..."
돌을... 돌을 부술 수 있을만한것이 필요하다. 뭘 어떻게 해야할까?
주변에, 한 발이라도 돌을 없앨만한 무언가가 없을까 두리번거렸다. -
381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9:54:16-레드 머플러의 편지-
안녕하십니까 심판자.
아마 당신은 저를 모를겁니다.
하지만 이 편지를 보게 된다면 당신은 누군가 당신 을 사칭한뒤 죽은것을 알게 될겁니다.
저는 아키루나 출신의 시민 입니다.
아키루나를 구원하고 정화하기 위해 모든것을 바쳤던 사람이죠.
철의 왕이 당신이 아키루나에 있는것으로 알더군요.
왕은 당신을 죽이기위해 아키루나의 모든것을 죽이려 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 선택은 얼마 없었습니다.
당신이 이 주변에 있다고 밀고하거나 아키루나가 사라지는것을 방조 하거나.
저는 그 어느것도 선택할수 없었습니다.
저는 도시를 구하고 싶은게 아니었습니다.
사람을 구하고 싶었던 겁니다.
당신이 사람을 구해내듯 저도 아키루나의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부디 당신이 더 많은 사람을 구해내길 빕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인척을 하여 '이곳에 심판자가 있다' 로 하게 할것입니다.
그러니 부디 제 대신 아키루나를 구원해 주세요.
더 많은 사람을 구해 주세요.
/어차피 이제 건네지지 않을테니... 편지내용을 밝힙니다 -
382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01:17루이스와 루시아의 엄청난 폭격속에서 마녀사냥꾼은 죄인의 돌을 집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권능-절대자]
그 소리와 동시에 마녀사냥꾼과 폭격은 맞부딪쳤고 광렬한 폭음은 옥션홀을 반파할정도로 강력하였
습니다. 그리고 폭격이 끝나고 안개가 걷히자 그곳에는 옷은 너덜너덜했지만 무사히 죄인의 돌을
손에 쥔 해골사냥꾼이 있었습니다.
[아하하하하!!! 오랜만에 권능을 사용하였군... 재밌었다 애송이들아. 하지만 이제 너희들은
메인무대로 가야하지 않겠나? 정문에서 재밌는 일이 일어났는데 말이다 크흐흐흐흐]
그리고는 마녀사냥꾼은 등을지고는 엘레노어에게 말합니다.
[으흐흐, 발육좋은 꼬마야 전파트너로써 선물하나 주도록하지]
마녀사냥꾼은 품속에서 무언가를 던져 엘레노어에게 던졌고 그는 그대로 죄인의 돌과 증발하듯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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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과 소운은 경비병에게 안내받아 옥션홀을 빠져나와 왕성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는도중 마주친 것은 부와 보중 '부'였습니다. 그는 굉음을 지르며 두명에게 분노의 목소리를
울렸습니다.
[부우우우우우우!!!!!!!!!!]
그리고는 육중한 손을 말도안돼는 속도로 휘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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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노어는 '푸른영혼의 브로치'를 얻었습니다.
부의 등급은 B등급입니다. -
383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03:14히이이익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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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유리카 ◆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03:44편지를 주면서 아쉬운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머플러를 바라보면서 좀 머뭇거리는 듯 하더니 말한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까요?"
바하마스인둘을 도와줘도 괜찮고 우리 반을 도와줘도 괜찮겠네요. -
385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0:05:13가만히 있는 가온은 문득 정문이라는 소리를 듣고 허겁지겁 정문으로 가려고 합니다.
'나참 역시 이 세상은 평화롭지가 않아!'
다른 사람들은 제 몫을 해내는데 자기 혼자서만 이리저리 가만히 있는 것 같아 좀 분합니다. -
386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0:06:25"젠장!"
'역시 뒤는 신경쓰지 말고 '그걸'썼어야 했어!'
욕설을 내뱉으며 그가 말한대로 정문쪽으로 향한다.
"걸어가면 시간이 너무 걸려. 그럼 선택지는 하나."
아공간에서 빗자루를 꺼내 올라타고 시동어를 말한다.
"[비행개시]"
하늘로 날아오른 빗자루가 그대로 정문으로 날아간다. -
387 머플러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10:06:30머플러 반응은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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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10:06:46“큿... 놓쳤나...”
많은 정령력을 소모한 탓인지 루이스는 땅에 내려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포제션을 해제했다.
“그 힘.. 그리고 그 남자. 터무니 없는것이 터무니없는 자의 손에 들어간 것 같네.”
루이스는 얼굴을 찡그리며 숙인 허리를 폈다.
“으.. 그보다 정문? 파티라니 내가 빠질 순 없지만.. 아.. 좀 빠지고 싶다.”
루이스는 지친 발걸음을 옮기며 남아있는 감시조에게 어서 이동하자고 말했다.
“으으... 해골 녀석. 다음에 만날땐 눈구멍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서 코로 나오게 해주겠어...” -
389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0:07:14부..
마인 부ㅇ..아닙니다! -
390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0:07:51오자마자 마인부ㅇ...아오
-
391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0:08:53"..정문?"
아담은 의아한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력조절을 해제하고 정문으로 달렸다. ..그러고보면 우리는 분명, 휴식을 위해서 이 곳에 왔을 터인데, 아담은 아직 습기가 진하게 남아 촉촉한 눈을 연신 깜빡이며 달려갔다. 그래도 차라리, 무지한 것 보다는 낫죠. -
392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0:09:26>>390
(침묵 -
393 머플러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10:09:59능력은 쓸수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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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엘레노어 - 이벤트 (58122E+56) 2016. 6. 26. 오후 10:11:42" 아니, 살려달라니까! "
히스테릭한 목소리로 말하다가 머리를 쥐어뜯고는, 브로치를 찬찬히 살펴 무슨 이동마법이나 그런것이 걸려있지는 않는지 찾아본다. 어쩌면 이 브로치를 달면 안전하게 일리오스로 이동이 된다거나... 그럴리가 없겠지. 깔끔히 포기하고는 반파된 옥션홀을 힐끗 바라보았다.
숨어있다가 사건이 진정되면 나오는 것 따위, 좋은 일이 아닌 것 같다. 숨어있다가 건물이 폭격을 맞아 압사로 당하면 어쩐단 말인가. 그녀는 자세를 낮추고 구석으로 향해 주변을 다시한번 살폈다. 조용히 빠져나갈만한 출구가 있을까?
" 처음에는 사신인줄 알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맞는 것 같고... " -
395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0:13:10왕성으로 도망쳐도 사망플래그인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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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10:13:34"지은아 이거 쓸수있어?"
지은은 오싹한 미소를 지으며 고등학생의 크기로 변하더니 검을 잡았다.
경호원의 안내로 왕에게 가니 저번에본 부와 보가 이상한 비명을 지르고있었다.
"피해요 선배!"
난 전력으로 피하면서 신령들에게 빙의를 시켜보았다. -
397 머플러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10:13:54아무도 내가 질문해도 답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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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0:14:33>>397
왜냐하면 저도 제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거든요! (혼란 -
399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0:14:43쓸 수 있어요. 루시아가 장악으로 술식 막았다고 캡틴이 말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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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14:53>>397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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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14:54일단 왕성으로 향하는 건 소운과 한성이죠?
나머지는 옥션홀 정문으로 가고 있고
내부에서 작전을 짜는 팀이 있고 싸우는 사람들이 있고 -
402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16:48머플러를 비롯한 당신들은 피투성이가 된 옥션홀을 빠져나와 밤의거리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러나 보인 것은
검은 연기와 불타오르는 왕성이였습니다. '심판자'가 올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던 철의 왕국은 그대로
그녀가 이끄는 혁명군에 당해버린 것이였습니다.
얼마안있어 당신들은 소운과 한성이 부와 싸우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
"어서 대피처로 움직이시지 말임다!"
한다은을 비롯한 선생들은 모든학생들을 대피소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감시조를 대피소를
보호하는 인원으로 충당하였습니다. 한다은은 당신들이 돌아오지 않은걸 깨닫고 초조한 마음으로
나가려고 하였지만 A등급이 빠져나가면 대피소의 전력이 크게 빠져나가니 허락받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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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이 빙의를 사용하였지만 부는 능력에 저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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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18:01유리카의 말을 듣고는 끄덕인다.
편지는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어느 외침은 듣고 머플러는 뛰쳐나간다.
부의 소리.
있는힘껏 뛰쳐가 부의 뒤통수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
404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10:18:47“오오.. 저녀석이 오늘의 소화가능한 메인디쉬인가...”
라고 말해도 루이스는 상당히 지쳐보였다.
“음.. 여긴 다른 친구들한테 맡길까..!”
그러면서 루이스는 헤헷 웃으며 몸을 적당한곳에 숨기고 다른 사람들의 응원을 했다.
“힘내라! 힘내라! 이기는 편 우리 편!” -
405 한소운 - 유한성, 이벤트 (19528E+56) 2016. 6. 26. 오후 10:19:02손들이 한성과 소운을 붙잡아 뒤로 물러나게끔 합니다.
20개의 손들이 일제히 공격을 시작하고, 소운은 품에서 섬광탄을 꺼내어 터뜨립니다.
소운과 한성의 눈을 손들이 가립니다.
부를 보고 웃었던 것을 떠올리니 이제는 기분나쁨 뿐입니다. 왕을 지키려고 이러는 것인가.
과연 섬광탄이 통할 것인가. 손들은 공격을 계속하고, 소운과 한성의 눈앞에 있던 손들이 치워집니다. -
406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20:17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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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10:21:41왕성은 이미 불타고 있었다. 심판자의 활약인가...
앞에서 소운과 한성은 열심히 근육 마초 부와 싸우고 있었다.
일단, 왕성에서 왕을 빨리 찾아야 한다. 그의 성향이 어찌되었든, 무려 일국의 왕이었으므로.
왕을 살려서 일단 정보를 취득해야 했다.
"일단, 왕부터..!" -
408 이름 없음 (74979E+54) 2016. 6. 26. 오후 10:22:32소운주의 반응을 보고 레스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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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0:24:47공중에서 내려다 본 도시는 불타는 도시와 하늘을 오르는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었고, 근육덩어리 하나와 싸우는 감시조가 보였다.
"다들! 그 근육한테서 떨어져!"
크게 외친 뒤「파티클 버스터」를 근육에게 날린다.
저게 아무리 강해봤자 아까 싸운 녀석만 하겠어? -
410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0:24:59"얘들아...!"
소운과 한성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된 가온은 곧 자신의 겉옷을 꺼내 거기에 숨을 불어넣어 마법으로 옷을 살아있게 만들어 조용히 그것을 띄우며 그 겉옷에 부의 눈과 얼굴에 꼭 붙으라는 명령을 내려 부의 눈을 가리려고 합니다. -
411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0:25:08"누군가가 마법을 건 밤일까요. 그 마법을 건 사람은 혼돈과 파괴를 좋아하겠네요."
아담은 한숨과 농담을 섞어, 해탈한 것 같은 어조로 말하였다. 저 부라는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담이 알기는 한다만 같은 학생을 공격한다는 시점에서 그런 건 뒤의 이야기. 지금 중요한 것은 저 사람을 진정시키는 것일테지. 아담은 마른 입술을 혀를 내밀어 축였다가, 중력을 건들였다. 정확히 '부'의 중력만 약화시킨다. 공격이 덜 묵직하게, 속도가 덜 빠르게. 애매한 중력강화는 듣지 않을 것 같으니까. -
412 미하나주◆9ftUy5Et0o (41289E+54) 2016. 6. 26. 오후 10:25:47ㅁ...뭐지 못온사이에 굉장히 진행되어 있었어..
-
413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26:11달려가는 머플러를 바라보다 나도 도와야지하며 부를 봤다. 너무큰데 나무 뽑아버릴까...? 아니 그래,이건 좀 당황스러워서 나온 생각이고 실질적으로 도울수있는게 뭐가 있을까.
버려진 나무라던가 무기가 있지않을까
1 가로등
2 창같은 무기
3 없다
.dice 1 3 dice. -
414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0:26:17애초에 여기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지 않았으니, 그녀는 정문으로 가는 것을 몇번이고 주저하였으나 하는 수 없었다. 정문으로 가지않고 옥션홀에 남아있어봐야 소란스러운 일에 휘말리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었으므로.
그렇다고는 해도 왜 하필 내가 와 있는 날짜에 혁명이 일어난단 말인가. 언젠가는 일어날 것 같았지만 적어도 좀 미뤄주지, 그녀는 탄식하머 가면을 꾹 눌렀다. 어쨌거나 이렇게 된 이상 민간인 집에라도 숨어있을까. 이 일에 개입할 마음은 없었다. 왕을 보호하는 것도 혁명을 돕는 것도 그녀의 성격에는 맞지않다. 아까의 옥션홀만 해도 유혈이 낭자하지 않았던가.
" 혹시 이것도 용사와 관련 된 일이었나. "
또다시 사건에 휘말린 감시조원들을 보지못했더라면 그녀는 정말 그랬을 것이다. 옥션에서 만난건 우연이라고 칠 수 있어도 직접적으로 왕의 곁을 호위하던 인물과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서야, 자연히 음모론에 휩싸이고 말았다.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여행이다. 날짜는 보통 누가 정하게 되던가...
" 어쨌거나, 도와줄 힘도 없지만. " -
415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26:29>>408
>>405
반응썼어요! -
416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10:27:00가온 능력은... 주변의 물건들이 어떠느냐에 따라 다른데 뭔 물건이 있을지 몰라서 일단 자기 옷으로 했는데 엄 루시아가 빔을 쏜 다음에 한 거니까 괜찮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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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27:36>>413.dice 1 3.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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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10:28:38...창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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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미하나주◆9ftUy5Et0o (41289E+54) 2016. 6. 26. 오후 10:28:45모두들.. 오랜만이에양.. 추가촬영이라는 악마한테 잡혀있었어요.. 미안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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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29:27>>419
잘 다녀왕 -
421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29:27>>419 미하나주 오랜만입니다아아!!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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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10:29:55>>419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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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30:03잘 다녀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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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31:12부의 공격은 아담의 디버프에 약화되었고 가온의 눈막음으로 순간 시야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루시아의 공격에 자랑하던 근육들은 파괴되며 자세가 흐트러졌습니다. 그다음 또 다시 터지는 섬광에
울부짖으며 헐떡였지만 소운이 사용하는 손의 공격에 온몸에 상처가 났습니다. 그리고는
처량하게 울부짖었습니다.
[부우우우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드 머플러의 주먹에 고개를 쳐박으며 몸이 축늘어졌습니다. 미세하게 남은
목소리는 당신들에게 배신당했다는 원망섞임 울음이였습니다.
유리카는 경호원이 흘린 창을 쥐었습니다. 결정은 그녀에게 남았습니다.
[부우...부우우우]
-
425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0:31:48>>419
앞으로 또 그 악마를 보면 이걸로 찔러버려요 (칼 줌 (화사 -
426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32:53머플러는 부가 쓰러지자 주먹을 풀었다.
그리고 손바닥을 유리카의 창끝을 향했다.
그런뒤 고개를 젓는다.
안된다고. 하는듯하다. -
427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0:32:57"왜... 왜 공격한거야?"
부우와 유리카의 창을 번갈아바라보며 가온은 또 날린 겉옷의 존재는 그냥 잊기로 합니다. -
428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33:38부랑 보가 뭘하던 애들이었더라...
-
429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34:14창이 보였다. 사실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안하는 것보단 낫겠지.
창여러개를 매만지고는 부의 팔을 향하도록 던졌다. 제발 좀 세게 맞았으면 좋겠네. 아니 좀 살짝,아픈 건 별로니깐. -
430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34:20>>428
공항에 안내하러 나온 애들이요! -
431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0:35:12쓰러지는 근육의 울부짖음에 원망이 담겨져있는 걸 느낀다.
빗자루의 고도를 낮춰 땅에 내려온 뒤 말한다.
"이게, 너희가 지금까지 눈을 돌려왔던 이 나라의 어둠에 대한 대가야. 너희는 원망할 자격따위 없어."
나도 이런 말할 자격은 없지만… -
432 루이스-이벤트, 유리카 (57447E+58) 2016. 6. 26. 오후 10:35:21“잠깐 잠깐 잠깐.”
루이스는 부가 쓰러지자 일행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말을 이었다.
“자, 자, 자. 굳이 죽일 필요까진 없잖아? 오늘은 이미 많은 피를 흘렸잖아. 굳이 한명 더 추가할 필욘 없잖아? 안그래? 부도 이렇게 반성하고 있으니까. 자, 자. 여긴 너그럽게 용서해주기로 하자. ”
...안통하나? 싶은 루이스는 말을 이었다.
“너희들! 생명은.. 생명은 힘이다! 이 우주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그게 이렇게도 간단히 사라져 버린다는것은 매우 슬픈 일이야..! 그걸 알아라..!”
라는 말도 덧붙여보았다. -
433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35:23헉...부야.....미안해....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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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36:15>>430
그러니까... 왕의 부하 인가요? -
435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0:36:15아담은 한숨을 내쉬고, 주변을 둘러볼 뿐이었다. 악감정은 딱히 없었다. 먼저 공격한 것이 그이고, 자신은 둘 중에서 더 중요한 쪽을 도왔을 뿐이다. 전후사정을 듣자니, 들을 수 없을 것 같았고. 아담은 안경을 벗고, 안경알을 닦았다. 오늘 하루는 최악이다. 적어도 여태까지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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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유리카주◆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36:16내가 글을 늦게봤어...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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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38:08>>434
아니구나 혁명군 음... -
438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10:38:27"부..."
부에게 다가가, 잠시 능력을 쓸까 고민하다 그만둔다.
"지금 널 살리면... 아마 다시 전투가 일어나겠지. 미안하다, 부. 널 살릴수가 없어..."
일단 왕성 안으로 진입하자. -
439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10:38:46>>436 뭐 .. 그럴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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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39:36유리카가 창을 던지자 창은 부의 오른팔을 깔끔하게 관통하였고 부는 괴로움에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비명을 지를 힘도 이내 없어졌는지 처량하게 숨을 헐떡거릴 뿐이였습니다.
[부우우.....]
그는 결국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숨은 붙어있는 모양입니다. 당신들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왕을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심판자를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
441 미하나주◆9ftUy5Et0o (41289E+54) 2016. 6. 26. 오후 10:39:53중간에 진입하기 힘든 진행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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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40:00어 너무빨리 레스를 올렸네요!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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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40:54엇 한성주 반응보고 이으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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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41:17>>441 지난 이벤트를 천천히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지금당장 참여하시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이번스토리 진행한게 있다보니... -
445 엘레노어 - 이벤트 (58122E+56) 2016. 6. 26. 오후 10:41:34무장해제가 되었을까, 그녀는 그제서야 부에게 다가가며 가면을 벗어던졌다. 이런 가면 따위 애들 장난감이다, 어차피 안써도 알아볼테니 굳이 쓰고있을 필요는 없겠지.
" 어차피 이 중에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답니다. "
그녀는 쓰러진 부를 바라보기 위해 자세를 낮췄다. 이 녀석을 찌를 수 있는 창이 나한테 있으면 좋을텐데. 어차피 시선 때문에 찌르지는 못했겠지만... 역시, 아무리 그녀라고해도 화가 제법 쌓였다. 게다가 그 배신당했다는듯한 꼴은 뭔가! 애초에 그 왕에게 충성을 바친 기억 따위는 없는데.
" 그 심판자는 바하마스인들에게 둘러싸인 저희를 구해주셨기 때문에 입을 다물었던거랍니다. 그녀가 이렇게 많은 피를 부르리란걸 미리 알았다면 좀 더 생각했겠죠.. "
그녀는 얼굴을 손으로 덮었다. 짜증이 나서 표정관리가 좀처럼 되지않았다. 피곤하고 힘든데다가, 몸에는 피도 묻었을텐데. 왜 이런것을 상대해주고 있어야 하는걸까. -
446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10:41:47>>441 괜찮아 지난 이벤트 정리를 보고 냔입하자..! 어차피 레스주끼리의 연대는 아직 그렇게까지.. 는아니니까..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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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42:32부를 데리고 심판자 만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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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0:42:41아 늦게 올려따 (윙크
저렇게 반응하고 + 심판자를 만나러 간다.
로 판정내려주세여 -
449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0:43:05"...후우. 후. 후우."
가온은 주변의 죽은 사람들의 옷에 숨을 불어넣고 그들의 옷에게 부우에게서 더 피가 나오지 않도록,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사 하지 않도록 그의 몸에 붙어 상처가 나온 부분을 지혈하며 달라붙어있도록 명령하고 왕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
450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0:43:19>>446
서로 통셩명도 안한 사이가 그득합니다 (찡긋 -
451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43:57저는 왕을 만나보고 싶어요.
양쪽 다 만나는 게 제일 좋겠지만 반란이 깔끔한 혁명이 될 거란 생각은 안들어서...너무 많이 죽을 것같아서요.
왕을 죽이더라도 국가마저 무너지면 안되니까. -
452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0:45:00창을 뽑기 보다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아보였다. 출혈을 일으키는 것 보다는, 일단 지혈이라기에는 그래도 막아두는 게 좋을 것 같고. 아담은 조금 미안하다는 듯 부를 바라보다가, 이내 걸음을 돌렸다. 미안해 한 것 치고는, 미련없이 쿨한 발걸음이었다.
"..물어볼 것도 있으니까-"
아담은 걸음을 걸었다.
심판자, 심판의 마녀를 향해. -
453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10:45:12“음.. 이 경우는 부하를 쓰러뜨렸으니 왕을 만나러 가기로 할까...”
혁명이 시작됐다면 결국 이 일의 중심은 왕이 있기 마련. 그를 만난다면 혁명의 주체세력은 물론이요 다양한 상황을 알 수 있을것이다.
“라는 이유로 기왕이면 임금님을 만나러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
454 미하나주◆9ftUy5Et0o (41289E+54) 2016. 6. 26. 오후 10:45:26뭔가 일이 많았구나.. 끄뉵 덩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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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45:46심판자 or 왕 의견을 종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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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46:00>>451
그것도 그러네... 하지만 부는 어쩌지 -
457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46:05음 한성주 반응없으시면 제가 먼저 반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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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47:15헉...제가 한 일에 놀라며 움찔거렸지만 일어난 건 일어난일. 이 행동과 결과를 통해...내가 누구를 만나려갈지 정해진 것 같다
심판자를 만나 힘을 합치고 바하마스인과 또다른 소외받는 사람을 위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부는...가방이 있으면 좋을텐데 없다. 그냥 옷으로 닦아주자
자신이 관통한 부분을 옷을 길게 빼어 병주고 약주는걸지라고 생각하면서 닦아내고 일어났다
"전 심판자와 힘을 합치고싶은데 괜찮을까요?". -
459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47:19>>454 조금만 참아줘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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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10:47:23"심판자... 아니면 왕인데."
이쪽은 왕을 만나러 가고 싶지만.
"역시 왕을 만나는 게 좋겠어." -
461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0:47:39둘로 나눠질 수 없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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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10:47:59반응좀 부탁드려요! 잠시 심부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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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10:48:19부는 냅둬도 안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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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49:01>>463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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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0:49:12모두의 의견이 갈린다. 왕이냐 심판자이냐 인데.
"너희는 그렇게 머리나 굴리던지. 나는 금색 여자 쪽으로 갈거니까."
빗자루를 띄워놓고 걸터 앉은 뒤 고도를 높힌다.
자아, 심판자는 어딨으려나 -
466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10:49:17>>450 후훗.. 2 이벤트부터 참여했지만 머플러 빼고는 다른사람 이름도 모르는 이 루이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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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49:49일단 의견 종합 해보자.
1.왕
2.심판 -
468 미하나주◆9ftUy5Et0o (41289E+54) 2016. 6. 26. 오후 10:49:56>>459 괜찮아양 제가 못들어왔던 거니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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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10:49:57>>464 다행이야 부..! 지난 이벤트 안해서 오늘 처음만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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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0:50:24불쌍한 부..
>>467
아담은 심판자! -
471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0:50:29>>467
다수결 따를까요
일단 전 2번 -
472 한소운 - 이벤트, 유한성 (19528E+56) 2016. 6. 26. 오후 10:50:40소운은 찡그린 얼굴로 쓰러진 부를 바라봅니다. 가온이 부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을 바라보며
무엇이 안타깝고 무엇이 불만인 것인지 혀를 차고는, 손을 거둬들여 왕에게 향할 준비를 합니다.
분명히 부가 자신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대체 이 배신감에 그득한 태도는 무엇인지.
"왕에게로 가자."
한성에게 말합니다.
주변인들에게도 들릴만한 목소리로. -
473 루이스 (57447E+58) 2016. 6. 26. 오후 10:50:44루이찡은 왕을 만나러 가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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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51:01저도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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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0:51:02루시아는 심판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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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10:51:23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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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51:35>>467
보시다시피 왕이요! -
478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0:52:08난 왕을 만나고 싶은데... 음. 하나만 해야한다면 심판자 쪽으로 바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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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54:171 2 로 대답해 주라!
왕이면 1
심판자면 2 -
480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54:292
-
481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54:321
-
482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0:54:332
-
483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0:54:542
-
484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10:54:552
-
485 루이스주 (57447E+58) 2016. 6. 26. 오후 10:55:111
-
486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0:55:112
..다 2?! 콩님?! -
487 한성주 (74979E+54) 2016. 6. 26. 오후 10:5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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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0:5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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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루이스주 (57447E+58) 2016. 6. 26. 오후 10:56:322로 결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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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10:5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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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0:57:19당신들은 부에게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 후 심판자가 있을만한 가장 불길이 진한곳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화염속에서도 찬란히 빛나는 황금의 머리와 눈을 한 여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매우 거룩하여 주변에 있는 폐허속에서도 한 눈에 보였습니다. 그녀가 지나가는 곳은
모두 불에 휩싸였고 비명이 끝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죄인에게 심판을...!"
그녀의 황금빛 눈은 마치 불처럼 이글이글거렸습니다.
"이 끊임없는 지옥을 제로로 되돌려 다시 시작하라, 철의 대지여!" -
492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0:59:06불이다.
머플러에게 불이란 트라우마다.
특히 불에 타죽어가는 자의 비명은 다욱...
머플러는 당장에 온몸에 의지를 담아 심판자에게 달려 들었다.
있는 힘껏 태클을 걸려는것이다.
-
493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0:59:08흑 왕을 볼려고 고생한 게 물거품이 되어버렷 ㅠㅠ...
어차피 심판자도 왕궁에 있을테니 왕을 찾다가 만났다고 해야겠네요...ㅠ... -
494 갈레노스 (59965E+57) 2016. 6. 26. 오후 11:00:41"심판자님."
나는 심판자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심판자님은, 모두를 죽이고, 모든 것을 없애고, 다시 시작하려는 것입니까."
아마, 바하마스 인들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던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또 바하마스 인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도 있었겠지.
"모든 것이 사라지고, 다시 시작되면 이 곳엔 무엇이 채워지는 것입니까."
"당신은... 하나도 다를게 없군요." -
495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11:01:29“죄인에게 심판을.. 말이지.”
루이스는 죽음을 몰고다니는 그녀의 모습에 미간을 좁히며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사람이 사람을 벌하다니. 그건 에고야..!”
분명 명분은 있다. 어느정도 정화라고 볼 수도 있는 행위지만 너무 많은 피가 흐르지 않는가 -
496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03:28"「Multiplize particle」"
아까 전 경매장에서 보다 수도 크기도 반절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광구가 나타난다.
"진정하지 않으면…… 모두에게 쏴버릴…거야…"
씁쓸한 마음을 감추고, 협박아닌 협박을 해본다. -
497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1:06:06그녀는 숨을 죽이고 사람들이 죽고, 타고, 불길이 모든것을 삼키는 것을 보며 조용히 튀어오르는 불씨와 재들에 자신의 숨을 불어넣는것에 집중하며 그녀를 바라봅니다. 매캐한 화염의 숨결과 찬란한 금발이, 무척이나 무척이나 이 끔직한 상황에서 어울린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며 말이에요.
"......"
무언가 말을 하고 싶지만 딱히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가온은 입을 다뭄니다. -
498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1:06:32...?그래서 다 죽이고 다시 시작하겠다는건가. 그것 참...내가 원하던 그런 건 아니네. 이 불 다 꺼지려면 비라도 오거나 아님 심판자를 막거나 해야하는데 내가 막을 수 있을까.아님 내가 잘 모르는게 더 있는걸까.
"심판자님...누가 죄인일까요? 저도 국왕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음...상황을 아직 잘 몰라서인지는 몰라도 심판자님도 만만치않은 거 같아요."
혹시나 심기를 건드릴까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며 말한다. -
499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1:07:35"묻고 싶은 게 있어요."
아담은, 자신의 중력을 낮춰, 통통 튀듯이 걸어 업화의 심판자에게 다가갔다. 흡사 지옥의 행진. 그것에 아무렇지 않게 끼어드는 한 소년.
책을 가져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아담은, 애써 농담같은 생각을 하며 심판자에게 다가가, 섰다.
"물어도 괜찮을까요?"
아담은, 곧게 심판자를 바라보며 질문의 허락을 구하였다.
아담은 여러가지를 묻고 싶었다. 이 불길과 피냄새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로써 차별받는 이들은 진정으로 삶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만일, 능력이 없어지고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될 것인지. -
500 한소운 - 이벤트 (19528E+56) 2016. 6. 26. 오후 11:08:56'인간은 자신의 죄를 깨달아야해.'
'이런 일을 벌이니까.'
'그러니 너는 나와 함께...나를 도와서...'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들이 시끄럽습니다. 반란을 잠재우고 합의를 볼 길을 찾고 싶었는데.
소운은 듣기싫다는 듯 고개를 휘젓고는, 아름다운 여성을 다시한번 바라봅니다.
눈길이 불타오르는 것만 같다.
소운의 신은 대체 어떻게 이런 것을 막으라고 하는 것인지.
"다 없어진다면 시작도 없는 것인데..."
소운은 착잡한 목소리로 얼굴을 훑습니다.
그녀를 설득한 권리따윈 그에게 없습니다.
왕은 대체 어디에. -
501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10:16아. 졸았다..
-
502 한소운 - 이벤트 (19528E+56) 2016. 6. 26. 오후 11:10:28>>500
'소운에게는 그녀를 설득할 권리조차 없습니다.'
끝에서 두번째 문장 수정이요! -
503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1:14:46레드 머플러가 심판의 마녀에게 달려들자 머플러는 무언가에 막혀 튕겨나갔습니다.
머플러의 뒤로 남은 1-F감시조가 도착하자 심판의 마녀는 눈을 당신들쪽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입을 엽니다.
"어설픈 정화작업은, 상처를 덧나게할뿐... 그럴바에야 모든것을 재로 되돌리는 것이 정답일터"
갈레노스의 물음에 심판의 마녀는 무덤덤하게 말하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심판의 마녀 그대들이 일반적으로 '괴물'이라 부르는 존재이도다."
루이스의 말에 냉정한 어조로 그녀는 답하였습니다.
"나는 죄인을 심판하는 것일뿐, 내 행동엔 정당한 명분이 있도다"
유리카의 힐난에도 심판의 마녀는 자신의 행동에 당당해 보였습니다.
"좋다 단, 그후에 대피소로 돌아가라 죄없는 자들이여"
아담의 말에 긍정한 후 그녀는 당신들을 바라봅니다.
"그대들을 비롯한 학생들은 대피소에 모여있다. 우리 혁명군은 그곳에 손을 대지않겠다. 물론, 그대들이
타고온 비행기에도...그러니 돌아가라 이곳은 '정화'될 것이다. 이것이 그대들에게 전하는 나의
마지막 자비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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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15:07까마귀는 조용히 나태를 또 깨워. 귀찮게 하는게 아니라.
[ 저 심판자, 혹시 나태씨가 아는 사람이에요? ]
조취를 취해야지. 이거 계속 하다간 우리탓으로 해서 감시조란 명예가 깎일지도 몰라. 이런 생각을 하는 까마귀는 정말이지. 속으로 연신 한숨을 쉬었어. -
505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1:15:14머플러 >>492의 태클을 생각했는데.... 진짜 머플러 라인하르트 같네...
방패에 근접 무기에 짱 몸빵에 테클... -
506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15:30아이고. 스루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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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17:49심판자 루트타면 왕은 아예 못만나죠....?
....반란은 성공하고 철의 도시는 불바다....헉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는 -
508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1:18:17왕도 막고 심판자도 막을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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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11:18:49빠르게 복귀!
왕을 잡으면 뭔가 다른 엔딩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510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19:25전 왕이 태도를 바꾸는 것만이 심판자를 막는 길이라고 생각해서...ㅠㅠ
아 모르겠다 차별받고 박해받은 사람을 외부인이 어떻게 설득하죠 ㅠㅠㅠㅠ -
511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21:08한성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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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11:21:25정 안되면 왕에게 빙의를 시켜서 일시적인 대화의 장을 만든뒤
속죄의 대가로 왕을 왕위에서 내리고 사형! 이 좋을것같은데 빙의가 먹히려나... -
513 루이스-이벤트 (57447E+58) 2016. 6. 26. 오후 11:21:57“.. 그래도..! 당신도 살아있잖아! 당신도..! 살아있는 거잖아..! 모두 살아있다고! 분명 이 나라의 녀석들은 누군가의 눈물 위에 세워진 영화를 누리고 있었지만..! 이런, 이런 형태는 아니야!”
짜내는듯한 소리와 함께 그는 말을 이었다.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좀더 나은 형태로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도 있었다. 당신이 한건 그걸 잘라낸거야. 그리고 이 행동은 또 다른 차별과 또다른 폭력을 불러올거야. 처음부터 시작하라고..?”
루이스는 터지듯이 심판자에게 말했다.
“사람은.. 사람은 프로그램이 아니야! 너는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마녀..!” -
514 유리카◆VC3NATcBuc (83426E+58) 2016. 6. 26. 오후 11:22:09뭐가 그렇게 당당하실까,이건 순도 백퍼센트의 궁금증이다.악의 없는
어떤 일이 있으셨길래 아무 죄없는 사람도 휘말리수 있는 그런 불을 몰고다니며 죄인을 처단한다할까 순전히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궁금해졌다
"실례가 안된다면 당연스레 심판자님의 사연을 듣고싶어요,이 나라의 어느 행동이 이렇게 하시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요." -
515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1:22:46>>510
머플러가 설득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아키루나에서 불타 죽은 사람을 알고 자신도 불에 타죽을 뻔했고,
심판자는 죄를 지은 사람의 모두가 아니라 죄를 지은 사람만을 심판 해야 한다고 -
516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23:22>>512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거였으니 아마 왕을 만나는 건 안 될 것 같아요.
설득하거나 공격하는 길밖에 생각 안나는데 소운은 말재주가 그리 좋은 캐도 아니고
저도 젬병이라..다른 분들 대처를 보는 수밖에 없는 -
517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1:24:06아담은 그 긍정에 웃고서는, 말을 하였다. 질문이다. 여러가지의.
"이 불과 피의 냄새가 가라앉은 후에, 무엇이 남나요."
"당신은 남은 이들의, 차별받던 이들의 기둥이 되어줄텐가요."
"차별받던 이들은, 진정으로 삶을 얻을 수 있나요."
..그리고,
"만일, 당신이 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으로써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면, 어찌하실건가요?"
아담은 여기까지 묻고, 안경을 올려썼다.
"질문이 많았네요. 전부 대답해주시지는 않으셔도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 답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518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1:24:42"이 나라 외에도... 많을 것 같지만. 이런 방식으로 정화하려는 나라가 대략 몇개쯤인가요?"
그녀는 질문을 하면서 자신이 불어넣은 불씨와 재들을 대기시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만약의 상황에 쓸 것이니까요.
가온은 주변에 쓸만한 무언가가 있는지를 둘러봅니다.
쓸만한것은... 이 잿더미 안에서 없을 것 같지만요. -
519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25:00"좋아, 그렇다면. 나는 신경끌게 이제."
내가 막을 수 도 없고 그렇다고 이 나라 시민들을 반드시 구해야할 이유도 없다. 그렇다면 그녀에게 맡기는 편이 나으리라… -
520 엘레노어 - 이벤트 (58122E+56) 2016. 6. 26. 오후 11:26:19" 하지만요. 그거 아시나요. "
찬란한 금색머리가 허공에 빛을 흩뿌렸다. 그녀는 그것에서 부귀와 영광, 명예 따위를 찾지않았다. 저것은 불꽃의 색이었다. 화마를 불러일으키는 금색이었고, 그렇다면 그녀는 막아야했다.
" 당신은 누군가를 심판 할 수 없어요. 그래선 안돼죠. "
감정이 격앙되었다. 그녀는 그저 새파란 눈으로 마녀를 바라보았다. 손 끝이 저릴정도로의 환희가 그녀를 감쌌다. 그녀는 웃지않으려고 노력했다... 그저 이 파란 눈에, 설득하고자 하는 의지만을 담아야했으니까.
" 그들은 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죽어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가 죽어 마땅한 악인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정당한 명분을 가진 심판조차도 이런 식으로 행해진다면 결국 살인이 됩니다. 이 모든건 죄를 늘릴 뿐이에요. 살아가는 사람 모두를 죄인으로 만들고, 또 모두를 죽이실 건가요? " -
521 한성 - 소운,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11:26:34이렇게 된 이상 죽여볼까요? 별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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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한소운 - 이벤트 (19528E+56) 2016. 6. 26. 오후 11:29:20머플러를 두른 이가 튕겨나가는 것을 봅니다. 과연 소운의 공격도 그리 먹힐 것 같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이 모두 함께 공격한다면 모를까. 하지만 그녀를 힘으로 막는 것은, 그저 왕과 같은 짓을 할 뿐인 것은 아닌지.
소운은 고민할 뿐입니다. 대체 저 분노한 이를 어떻게 설득한단 말인가?
"재로 돌아간 것에서 무엇이 태어난단 말입니까? 그것이 진정 그대들이 원하는 것인가요?"
소운은 제법 공손한 말투를 씁니다.
하지만 이또한 상투적인 말일 뿐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
523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30:52심판의 마녀라. 마녀라...마녀. 마녀는 마녀끼리 대화가 통하지 않을까?
[ 나태씨. 저 마녀랑 친해요? ]
그리고 까마귀는 천천히 입을 열었어.
" 아무리 그래도, 이런식으로 당신이 내린 심판은 명예롭지 못해요. " -
524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32:00>>521
하지만 왕을 돕는 꼴이 될 것만 같아요 ;ㅁ;...이 핍박받는 사람들의 리더를 죽이는 것도...
무력화시키기도 마음에 걸리는데
왕을 죽여서라도 국민들이 용서받아야하는 건데..
거기다가 마녀에게 얼마나 공격이 통할까도 싶고요 -
525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32:58마녀랑 마녀랑 대화가 통하지 않을까..!
(그러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526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33:11모두 말리는 와중에 혼자 안말리고 알아서 하라는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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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34:46이걸로 악성향억 치우쳐도 후회하지 않는다! 애초에 중립성향으로 태어난걸 과거사때문에 조금 악으로 치우쳐버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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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한성 -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11:34:52"뭐 맘대로 해보시죠."
옆의 지은의 머릴 쓰다듬다가 여자를 보면서 말했다.
"어차피 우린 당신들이 아니니 그 입장에서 생각 못해, 그렇기에 당신들을 설득할 수도 당신들 생각에 동조 할수도 없지.
이 후가 어찌되든 죽은 후에는 과연 다른이들이, 살아남은 이들이 죽은 이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참 궁금하군."
후회할 짓을 하고 죽은뒤 원귀가 되어 살아남은 이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경우였다.
난 한심스럽단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
529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34:55>>515
확실히 머플러가 심판자와 비슷한 입장이니만큼 설득력있는 말이겠지만,
그것도 '당신과 나의 방식이 다를 따름이다' 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각자 분노하는 방식도 다르지만 피해자에게 이래라저래라 하기도..심판의 마녀는 이미 선을 넘은 것 같지만요. -
530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1:35:39레드 머플러는 바닥에 튕겨 나동그라졌다.
그렇지만 곧바로 다시 일어선다.
일어서면서 붉은 머플러는 자신의 마스크에 손을 올린다.
"당신이 행하는건 정화가 아냐."
붉은 머플러가 말을 했다.
"사람을 죽이는데 명분따위는없어! 학살에는 어떤 명분도 이유도 인정되지 않아."
마스크를 벗자 그 안에 머리카락이 찰랑거린다.
태양과 같이 밝은 황금빛. 그리고 눈또한 그랬다.
그리고 마스크 뒤의 얼굴은...
"당신은 그저 세계 심판을 핑계로 사람들을 학살하는 히틀러나 다름없는 학살자야."
여자의 얼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얼굴은 의지로 가득차 있는 눈빛이었다.
심판자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 -
531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1:36:32레드 머플러는?
여자였습니다! -
532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11:36:57>>526 가온도 안 말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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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37:35>>532
!!! -
534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11:37:39>>531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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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11:37:45!? 머플러가 낼 모레 허리 생각할 아저씨가 아니었어!?
아니근데 말하넼 -
536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11:37:58와나 반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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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1:38:24호에에에에에에에엑
둘이 자매였어?! (아님 -
538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1:38:37..?!
ㅇ, 아재가 아니었어..! -
539 한성 (74979E+54) 2016. 6. 26. 오후 11:38:46이렇게 된 이상 깽판이다!
머플러...그래서 아조씨라고 하니까 화냈구나... -
540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1:38:53왜 아무도 머플러 시트에 성별 표기가 없는것을 의문을 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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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1:38:58"차별받아보지 못한 자가 그런 소리를 해봤자 닿지 않는다. 어리석은자여"
심판의 마녀는 루이스를 냉혹한 눈으로 쳐다보며 그저 답할 뿐이였습니다.
"보고도 모르는가?... 한탄할만하구나ㅡ 나의 사연은 그대가 들어봤자라고 생각하도다"
유리카의 질문에 심판의 마녀는 되려 힐난하는 어조를하였습니다. 아마도 옥션홀에서 벌어진
일들을 가리키는 듯하였습니다.
"모든 것은 무로 돌아간다. 그것만으로도 족한 것이다. 그대여... 나는 인간으로써 살수없다.
보이지 않는가? 나를 짓누르는 영혼의 무게가"
아담의 질문에 심판의 마녀는 냉한 미소를 지으며 답하였습니다.
"이걸로 7개의 나라를 정화하였다."
가온의 물음에 담담한 어조로 마녀는 답하였습니다.
"위선의 아이여, 그대는 나의 거룩한 사명을 이해할 수 없겠지. 그것이 범인의 한계이노라...
그러니 돌아가라"
엘레노어의 말에 심판자는 그 진실을 꿰뚫고 냉혹함으로 점철된 말을 내뱉었습니다.
[심판...흐아, 저 아이는 상냥하지만......이럴땐 무섭더라고... 그래도 뭐, 어느정도는 친했어]
나태의 마녀는 레이븐의 말에 주눅든 어조로 말하였습니다.
"나태한 자여 그대가 말하니 웃음이 나는구나."
심판의 마녀는 레이븐의 말에 약간은 상냥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상관없다. 어처피 세상은 무로 되돌아 갈것이도다."
한성의 말에 마녀는 비웃듯 되받아쳤습니다.
"......그대 역시 나의 사명을 이해하지 못할 어리석은 인간중 한명일 뿐이다."
레드 머플러의 의지에 마녀는 지그시 눈을 감으며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윽고 큰소리로 당신들에게 외쳤습니다.
"마지막 경고이도다 그대들이여. 돌아가라! 이 경고를 듣지않으면 그대들을 적으로 간주하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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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이름 없음 (57447E+58) 2016. 6. 26. 오후 11:39:09그래서 허리 굽을 걱정할 나이라고 하니까 신경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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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11:39:22말을 할 수 있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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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39:56소마님 사진첩보다 더 충격적인데...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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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40:48엇 아무런 언급없길래 별 생각 안하고 있었지요!
후헤헤 안 놀랐지롱 -
546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41:50많은 사람들이 성별표기가 없으면 기본 남자라고 생각한다더니 진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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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42:25모두에게 일일이 대답하는 그녀가 나만 무시했다…
"잠깐, 나는 없는 사람 취급이야?!"
확실히 다른 이들과 다르게 나는 그녀의 학살에 아무런 토를 달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무시는 아니잖아. -
548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43:41루시아 무시 당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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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1:44:01>>548 루시아는 알겠다고 하여서 ㄷㄷ;; 미안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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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엘레노어◆uUDkiCRL6w (58122E+56) 2016. 6. 26. 오후 11:44:34헉 돌아가고 싶다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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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44:49소운의 말에도 대답하지 않았...지만 어차피 별말 아니니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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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1:44:54"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내 의지에 반하는 당신은 이미 내 적이야."
붉은 머플러를 휘날리면서 주먹을 단단히 쥐었다.
그 주먹에는 지금껏 가지고 있던 자신의 가치관 그리고 마음이 바뀌어진 모든 의지가 담겨져 있었다.
"만약 당신의 그 심판이란 짓거리에 대항하는자가 없다면 나 혼자서라도 당신에게 대항하겠어. 당신을 이길수 없더라도 "
"그게 내 의지니까." -
553 루시아 -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45:36>>549
괜찮아요. 일부러 캡틴에게 죄책감을 가지게 해서 루시아 개인 이벤트 때 캡틴이 뒷통수전개를 못 하게 하려는 고도의 작전이니까 -
554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46:02씁 이렇게 된 이상 마녀를 무력화시키는 걸 시도하는 수밖에 없나
제일 싫은 방식이네요 으핳하핳 -
555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1:46:06"네. 그렇군요."
아담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고서는,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다시 통통 뒤로 걸어가다, 뒤를 돌아 마녀를 향해 말했다.
"그리고 이건 질문이 아닌 단지 제가 하고싶은 말일 뿐인데요."
"폭력을 앞에서 무로 되돌려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되돌아가죠. 이 세상에 완전한 '무'라는 건 없어요. 다시 이 곳에 사람이 들어설테고, 다시 이 곳은 무언가가 세워질테죠. 그리고, 슬프지만 차별은 없어지지 않을거에요. 무력은 한계가 있죠. 인식이 이렇게 박혀있는 이상에요. 당신이 아무리 가지치기를 한다 하더라도 뿌리를 뽑지는 못하는 거에요. ..아 그럼, 당신의 사명은 그런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일 뿐이군요."
그렇다고 해서 교장의 방법에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바하마스인들이 단결해서, 인권신장을 바란다는 건 조금 어려울까. 옛 어느 나라에서는 독립을 바라는 이들이 모여 이러저러한 일들을 벌였었는데.. ..이건 나라 단위가 아니라 세계단위라 힘들테지. 곤란하구나.
"잘있어요 정복자."
한 명을 죽이면 살인자, 100명을 죽이면 정복자, 전부를 죽이면 신이라고, 장 로스탕은 말했다.
아담은 마녀를 정복자라 부르며, 걸음을 옮겼다.
//뭔가 신랄해졌다..?! -
556 레드 머플러 (46733E+52) 2016. 6. 26. 오후 11:46:20>>553
세상에...루시아주는 엄청난 모략가였구나 -
557 한성 - 루시아,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11:46:32"포기해 여기서 신경쓰면 지는거야,"
불쌍한 동급생에게 힘내라고 말한후
주술도를 집어던졌다.
"해봐 이자식아." -
558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1:47:00...아무렇지 않게 떠나려고 했는데..!
ㅆ, 싸워야 하나..?! (동공지진) -
559 루이스-심판자 (57447E+58) 2016. 6. 26. 오후 11:47:58“차별..?”
물론 철의 왕국인 만큼은 아니어도 그 역시 차별당했던 과거가 있다. 하지만 그걸 지금 말해도 의미를 발하지 않는다는걸 그는 잘 알고 있다
“닿지 않는건 네 모든 행동이다! 네가 얼마나 스스로의 이상에 심취해 있더라도 결국 피를 뿌릴 뿐이야! 생명은.. 생명은 힘이다! 이 우주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그걸.. 그게 이리 간단히도 져간다는것은 매우 슬픈 일이야!”
루이스는 잠시 숨을 골랐다.
“네 모든 행동과 이상는 폭력에 의하고 있어! 너는..! 너는 철의 왕국 그 자체다! 네가 죽이는 이들은 바로 너 자신이다! 그걸 알아라..!”
더 이상 남아있으면 적으로 간주하겠단 말에 그는 각오를 굳혀야만 했다.
정말 죽을지도 모르는것이 아니라 아마 명을 부지하기 어려울것이다. 그럼에도 물러날 수는 없다..! -
560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48:04으어 암만 생각해도 싸우기 싫은데 안싸우고 돌아가는 길은 안되나요
아 으아
모 르 겠 다 -
561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1:48:06>>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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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49:59상냥했다라. 저럴땐 무섭다는건..음. 그렇구나. 그런 타입이구나. 왜, 그런거 있잖아. 상냥한데 뭐 작전같은거 하면 무서워지는 타입. 운전대 잡으면 변하는 사람같은거.
[ 어느정도는 친하셨구나. 와, 지금 저 보고 약간 미소지은거 맞죠? 와...와아아.. ]
와아아아아아...드디어 나한테 미소짓는 사람이 한손에 꼽을 수 없을정도야!
" 주눅들지 말아요, 심판의 마녀. 나는 조언을 해주고싶어요. 우리는 다 같은 피해자잖아요. 피를 보았다 해서 피로 푸는건, 다시금 3백년전의 전쟁으로 돌아가서 같은 결과를 낳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
저는 당신의 의견을 존중해요. 라고 덧붙이며 까마귀는 마녀를 보고 미소를 지어. 그리고 마지막 경고를 듣고 눈을 깜빡여. 다들 싸우려는 분위기야. 하지만 까마귀는 조용히 하나, 둘. 뒷걸음을 쳐.
" 무의미한 싸움이야. 이렇게 싸우다 또다른 누군가 나타나 우리 둘을 칠수도 있어. "
그렇게 중얼거려. -
563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1:50:14..아담은 이대로 달려가서 선생님한테 '애들이 마녀랑 싸워여!' 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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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가온-이벤트 (73325E+53) 2016. 6. 26. 오후 11:50:34"..."
위선자라. 잘 어울리네.
라고 자신을 향한 평가에 대해서 그녀는 생각하며 얌전히 뒤돌아 가려고 합니다. -
565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50:43캡틴 혹시 왕은 이미 죽었나요? 아니면 심판자는 아직 왕에게 다다르지도 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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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루시아 - 한성, 이벤트 (82846E+60) 2016. 6. 26. 오후 11:50:45"뭐래."
옆에서 신경쓰면 지니뭐니 하는 녀석에게 날카롭게 쏘아붙인다.
"친한척 말걸지마. 기분 더러우니까."
/죄송합니다! 애가 싸가지가 없어요!!! -
567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1:52:46>>555 에 추가합니다.
"...음 근데,"
아담은 걷던 걸음을 멈추고 빙 돌아 마녀를 마주하고서는 한숨과 함께 웃었다. 곤란하다는 듯, 흔들린 한경을 바로썼다.
"가려는 건 저 혼자군요. 그건 좀 곤란하네요."
"음, 자신의 정의만을 옳다고 하는 사람은 광신도와 비슷하죠. 그런 당신의 말은 잘 들었습니다. 결국 변화는 없이 차별만을 가속화시키는 마구잡이의 가지치기를 멈추긴 해야겠죠. 이대로는 나무가 엉망이 될거에요."
아담이 방긋 웃으며 둥실 떠올랐다.
//으아아아! 싸운다! 나! -
568 이벤트 (80669E+65) 2016. 6. 26. 오후 11:53:02>>565 심판자는 왕을 최후의 최후까지 남겨 폐허가된 왕국을 보여주고 절망속에서 죽일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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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53:10어헣ㅎ허 ㅠㅠㅠㅠㅠ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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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53:45>>568
ㅇㅁㅇ...... -
571 아담 ◆kuJE.N9now (58238E+58) 2016. 6. 26. 오후 11:53:58솔직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캡틴이 어떻게든 해주실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
572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54:26나만 안싸워..?
나 왕따 각이야...???? (혼자서 감시조 일 하고 싸움에선 빠짐)(?) -
573 엘레노어 - 이벤트 (58122E+56) 2016. 6. 26. 오후 11:54:36" 저는 살인을 이해하지 못한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어요. "
'위선의 아이여.' 즐겁지 않은 호칭이다. 모든 것을 꿰뚫어본다는듯이 말하며 사람을 그렇게 규정하다니. 하지만 도리어 우스운 일이었다. 자신은 위선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가 없었다. 내가 어떻게 웃지않을 수 있을까. 진솔한 이들은 지금껏 많은 죄를 저질러 왔다.
" 당신은 심판을 빌미로 무조건적으로 살인은 임살을 뿐입니다. 지금조차도 그렇죠. 당신은 나를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했지만, 나는 죄를 저지르지 않았어요. "
저렇게 비협조적인 마녀를 평범한 소녀로 만들괴 하자니, 웃기는 소리였다. A등급 정도가 되면 살아나갈 수 있겠지만 자신은... 어렵지 않을까.
" 저를 심판해보세요. 저는 무고하게 죽겠습니다. " -
574 가온주 (73325E+53) 2016. 6. 26. 오후 11:56:41>>568 ...좋은데?
>>572 가온도 안싸워요! -
575 레이븐 (49725E+59) 2016. 6. 26. 오후 11:57:49>>572
8v8...!!! -
576 한성 - 루시아, 이벤트 (74979E+54) 2016. 6. 26. 오후 11:58:26깽판 ㄱ다!
>>566 복수할끄야...!! -
577 한소운 - 이벤트, 유한성 (19528E+56) 2016. 6. 26. 오후 11:58:44손들이 소운을 잡아당깁니다.
소운의 목표는, 희생을 최소화하는 것. 그러면서도 인간 스스로의 삶을 망치지 않는 것.
이대로가면 미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소운에게 이 도시를 심판할 권리가 있음도 아닙니다.
손들은 소운을 뒤로 뺍니다. 소운이 흘끗 바라보자 한성또한 잡아당기려 들지만,
소운이 거두자 되돌아옵니다. 이대로 내가 여기서 죽으면 당신은 어떻게 할까.
소운은 신에게 묻습니다. 심판의 마녀 주변에도 원귀가 몰려듭니다. 그녀를 따르는 것일까요. -
578 한소운주 (19528E+56) 2016. 6. 26. 오후 11:59:47본인이 못정하겠어서 소운은 그 자리에 아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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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레이븐주 (19716E+58) 2016. 6. 27. 오전 12:01:06(레이븐주 여기에 잠들다)
ㅇ<-< (기절잠 -
580 이벤트 (21719E+64) 2016. 6. 27. 오전 12:01:34"유감스럽도다..."
심판의 마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잠시간 아무런 행동도 않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그 말은 매우 강직하고 우직하며 중후하였고 당신들의 심장을 쥐어짜는 듯 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나를 막는 나머지 자들은 '죄인'이 되었도다. 그러니... '심판'을 받아 정화되어라"
순간 온 몸에서 빛을 발산한 심판의 마녀는 당신들을 보며 말합니다.
"심판의 마녀 '베리타스'의 이름에 맹세컨데 그대들은 살아갈 수 없을지어다"
철의 왕국에서의 심판자와의 지금 이 장소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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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을 비롯한 싸울 의지가 없는 사람들은 전투에서 제외됩니다.
심판의 마녀가 전투에 돌입합니다!
오늘 이벤트는 여기까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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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레드 머플러 (02885E+51) 2016. 6. 27. 오전 12:02:13수고했습니다!
어찌 되련지... -
582 레드 머플러 (02885E+51) 2016. 6. 27. 오전 12:03:01아.
그리고 파티때 머플러가 자신 파티옷이 정장인것을 보고 실망한것도 지금의 복선이었다...! -
583 루이스주 (72022E+57) 2016. 6. 27. 오전 12:03:03다들 수고하셨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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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아담 ◆kuJE.N9now (66446E+57) 2016. 6. 27. 오전 12:03:39수고하셨슴다!
>>582
...드레스가 아니라서였..?! -
585 한성 - 루시아, 이벤트 (01055E+53) 2016. 6. 27. 오전 12:04:25고생들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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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전 12:04:59레주 수고하셨어요
>>582
헉 기엽넹 -
587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전 12:05:04캡틴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어찌 될지....많은 이들을 만나야만 하는 사건이라 더 어려워요
심판의 마녀부터 만났고 왕은 잡혔고 ;ㅁ;
설득불가로 보이는 상대에다가
그렇다고 바하마스인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심판을 계속해온 전적마저 있는 마녀고
그렇다고 해서 썩어빠진 나라의 권력자들을 돕고 싶지도 않고 -
588 가온주 (18562E+52) 2016. 6. 27. 오전 12:06:18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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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이벤트 (21719E+64) 2016. 6. 27. 오전 12:07:48레주는 쉬러갈꼐영 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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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레드 머플러 (02885E+51) 2016. 6. 27. 오전 12:08:11>>584
그렇다! 하지만 머플러 자신도 남자 옷이 나올것을 알고 있었지만... -
591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전 12:08:24하지만 속성에
'눈 앞에만 머무는 정의' 를 집어넣었으니
역시....다른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싸우게 될 것 같네요
ㅠㅠ 냉정하고 극단적인 성격이라고 해둘걸 그랬다... -
592 유리카주◆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전 12:08:46졸고오니 이벤트가 끝나있었다...유리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녀를 적으로 삼기에도 애매한 반 친구들의 방어막이 되주지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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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레드 머플러 (02885E+51) 2016. 6. 27. 오전 12:08:57그런데 솔직히 심판자 처음 나왔을때 조금 놀랐다...
머플러도 머리랑 눈이 황금색이란 설정이었거든...
시트 다시 써야 하나? -
594 레드 머플러 (02885E+51) 2016. 6. 27. 오전 12:09:23레주 잘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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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전 12:11:26>>593
닮은 사람들끼리 둘 다 행동은 전혀 다르지만
심판을 한다는 점이 오히려 재밌....이건 그냥 제 취향이네요
캡틴 푹 쉬세요~! -
596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전 12:11:35내일부터 일나간다...
내일 퇴근 늦어서 일저질러놓고 마녀랑 못싸움 어떡하짘 -
597 레드 머플러 (02885E+51) 2016. 6. 27. 오전 12:12:28일상은... 힘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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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전 12:12:46레주 고생했어요!
이렇게 된 이상 한성이는 마녀를 죽이는쪽으로 갈것같네요.
오늘 알게 된 사실은
바하마스 인들은 노예 취급 당한다.
머플러씨는 여자였다.(?!)
지은도 칼싸움 잘할수있다.
루시아 복수한다.(?!) -
599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전 12:13:25유리카주 하던거 이어서 해볼까요? 1시까지는...내일 학교를 생각해서 1시까지는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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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전 12:14:50일상 엄청나게 돌리고 싶지만...자러갑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601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전 12:15:06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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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유리카주◆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전 12:15:25네!!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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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유리카주◆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전 12:16:34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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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머플러주 (02885E+51) 2016. 6. 27. 오전 12:17:09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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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전 12:20:30우리 누가 레스 쓸 차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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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유리카주◆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전 12:21:11유리카 쪽에서 오해하고 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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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한성 - 유리카 (01055E+53) 2016. 6. 27. 오전 12:29:29"진정해, 아가씨. 이걸로 내가 무슨 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그냥 평범한 돼지바라고! 난 잽싸게 달려가 그녀의 입을 막으며
미소를 짓고 말했다.
"후후...이거 한방(입)이면 너도 천국을 갈거야."
누가 들으면 범죄의 한장면이었지만 밤의 마력이 우릴 조종하는걸까? 스왓팀이 돌격해서 프리즈! 하고 외쳐야 할 것 같다.
신령들도 어느새 팝콘을 먹으면서 우릴 구경하고 있었다.
"자 이거 한입 먹고 모두다 잊어줘."
//다음날 초콜릿과 딸기잼이 범벅이 된 여학생이 변사체로...!! -
608 루시아 - 이벤트 (62456E+59) 2016. 6. 27. 오전 12:30:44>>598
루시아가 왜 갑자기 복수요?! -
609 한성 - 유리카 (01055E+53) 2016. 6. 27. 오전 12:34:24>>608
사소한 복수죠! 루시아가 츤츤으로 답해서
매일 모닝 화장실 문이 망가져 고통받게하는 저주를 내리는게 아냐!!
흥! -
610 유리카-한성◆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전 12:37:30헉...달려오실때 진짜 죽는 줄 알고 온갖 사람들 심지어 키우시던 개들한테도 인사했는데 하지않으신다니 다행...아니 그게 어떻게 음식이지? 칼인지 알고 겁먹었는데 달콤한 뇌물이라니.
"저랑 딜 하자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담 음...거부하겠어요,전 뇌물은 안 받고 떳떳하게 살렵니다!"
단호하게 눈을 부릅뜨고 거부했다
"물론 어떻게 쓰시든 자유이시지만 아무래도 같은 그래 염력이신것같고 그래서 뭔가 탐탁치않아요."
물론 너무 잘 모르면서 세게 말한 것 같아 꼬리를 내렸지만말이다. -
611 유리카◆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전 12:38:53으샄ㅋㅋㅋ변사체ㅋㅋㅋㅋㅋ맛있게 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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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한성 - 유리카 (01055E+53) 2016. 6. 27. 오전 12:42:40단호한 여학생의 태도에 돼지바를 안먹어봐서 유혹에 안넘어오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한입만 먹어보면 생각이 바뀔걸? 이건 무려 재생산되서 크기도 맛도 개판이 되기전의 돼지바란 말씀!"
일단 먹여버리자 그러면 너도 공범! 이라고 생각할때 여학생은 이상한 말을 했다. 얘는 지금 내가 염력을 쓴거라고 착각하나?
어쩌면 뇌물까지 갈 필요도 없을것 같다.
"크흠... 하지만 염력은 사람이 불편한 일을 해결하라고 생긴거 아냐? 사람이 힘들때 쓰라고 생긴 힘을 이럴때 아니면 언제 쓰란거야?"
이렇게 되면 난 염동력을 가진 학생으로 오해를 받고 훗날 일이 꼬여서 수사명단이 생겨도 용의자로는 안들어가겠지? 헤헷
난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며 여학생을 이용하기로 했다.
신령들이 지은이가 오면 죽을거야라고 했지만 현재상황에서 벗어나고 생각하자구! -
613 루시아 - 이벤트 (62456E+59) 2016. 6. 27. 오전 12:44:02>>609
저게… 츤인건가?(본인이 아는 츤과 달라 동공팝핀 -
614 한성 - 유리카 (01055E+53) 2016. 6. 27. 오전 12:45:49>>613
물론 츤은 아니죠! 한성이를 치사한 남자로 만들지 않기 위한 포자...ㅇ -
615 한성 - 유리카 (01055E+53) 2016. 6. 27. 오전 12:48:05어라 쓰고보니 난 무슨 말을 한것인가
여기 어디 나는 누구? -
616 유리카◆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전 12:51:40돼지바라는 이상한 이름의 아이스크림에 흥미가 가지만서도 음...아,맞다.
"물론 저같은 경우도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싶은데 힘이 부족할때 쓰긴하는데..당신은...그다지 힘들어보인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지만 많이는 안 들어요.음...아...그리고 숙제는 미리미리 했어야죠!"
많이 얼버무렸지만 요약하면 넌 별로 힘든 것 같지않으니 쓰지말고해라,꼬우면 미리하지 그랬냐. 라는것 같아 마음이 무겁긴하지만 이미 말은 나갔고 그냥 제 눈 앞에 있는 부분이 마음이 안 상하길 바래야지..
"아님,숙제를 도와드릴까요? 대신 해주는게 아니라! 그정도면 저도 선생님께 말할필요를 못 느끼고..."
조금 미안하긴하다. -
617 유리카주◆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전 1:03:26한성주 킵해도 괜찮을까요? 뱨터리카 없습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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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한성 - 유리카 (01055E+53) 2016. 6. 27. 오전 1:04:21"진짜? 담임한테 말 안할거라구?"
피식 웃으면서 돼지바를 한입 베어물은 나는 이거 좋은 호갱...아니 좋은 친구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럼 나좀 도와줄래? 네가 말한대로 네가 도와주면 참 쉬울것 같은데..."
숙제만 다 되었다면 바로 신령하나 빙의를 시켜서 숙제 내용과 시험 준비 등등을 한 노트를 빼돌릴 생각이었다. 여자아이니까 그정도는 쉽겠지?
그러던 도중 신령들이 조용하자 난 이상하단 생각을 하며 뒤를 보았다.
"니네 왜그...헉!?"
여학생의 눈에는 안보여서 다행이다. 수호령인 지은이 무서운 눈을 하고는 입만 씨익 웃으며 여고괴담 이상의 공포감을 조성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으아악! 다가오지마! 다가오면 이 여학생의 오늘 당분섭취량은 보장못해!"
난 초콜릿이 잔뜩인 돼지바를 여학생에게 가져다 대며 지은을 협박했다.
물론 지은이 안보이는 여학생은 날 미친놈으로 볼것이 분명했다. -
619 한성 - 유리카 (01055E+53) 2016. 6. 27. 오전 1:04:58저도 이제 눈이 감기기 시작했어요 ㅠㅠ
내일 봐요 유리카주! -
620 미하나주◆9ftUy5Et0o (51037E+53) 2016. 6. 27. 오전 1:40:32이제 나는 자유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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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전 3:02:34하나쥬.. 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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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미하나주◆9ftUy5Et0o (51037E+53) 2016. 6. 27. 오전 6:08:23깨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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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이름 없음 (45478E+53) 2016. 6. 27. 오전 10:00:04우리 스레 사람들은 다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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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머플러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2:46:42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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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가온주 (18562E+52) 2016. 6. 27. 오후 1:00:28어머 그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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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이름 없음 (3258E+56) 2016. 6. 27. 오후 1:04:31레주 갱신합니다!!! 일주일의 시작 오늘도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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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머플러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17:10>>626
그러죠! -
628 엘레노어◆uUDkiCRL6w (04796E+60) 2016. 6. 27. 오후 2:48:04은행 와있는데 대기만 30명이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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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2:51:03다들 이번주도 힘내세요!
전 어제 졸려서 뭐라고 한지도 모르겠어요 하하
이불펑펑하고싶다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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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피치 (65644E+60) 2016. 6. 27. 오후 3:02:16피치피치!!
어제도 이벤트참여 못해써ㅠㅜㅜ -
631 이름 없음 (72441E+64) 2016. 6. 27. 오후 5:11:58>>630 이런...(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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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이름 없음 (72441E+64) 2016. 6. 27. 오후 5:12:18오늘 이벤트는 8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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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5:21:11갱신!
머리자르러 가는데...8시까지 올 수 있겠죠?(불안
>>623
저는 여기서 제일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게 목표에요 -
634 갈레노스 (7667E+60) 2016. 6. 27. 오후 5:39:43야자다. 신난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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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루시아 - 이벤트 (62456E+59) 2016. 6. 27. 오후 6:00:41심심하니
루시아에 관한 비밀정보 - 그 5
저번시간에는 루시아 엄마에 대해 말해봤다.
이번엔 아빠 차례다.
라곤 해도 이 사람 진짜 평범한 일반인이다.
우연찮게 등산하다가
우연찮게 등산로를 벗어나고
우연찮게 쓰러진 루시아 엄마를 만나 도와주고
그 후로 연애하고 결혼에 골 인.
이게 끝이다.
그외에 초,중,고,대의 동창들 전부에게 인기만점이라거나. 국가 요직에 기관마다 인맥이 적어도 2명 이상 있다거나 하지만, 별로 중요한 정보는 아니다.
참고로 직업은 평범한 샐러리맨이였다. -
636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6:58:53레주 꾸물꾸물대며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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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7:01:25>>635
평범하지 않아...
능력이 사실 페로몬이라던가 (고민 -
638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7:04:10>>637
능력같은거 없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그저 오글거리는 대사를 해도 전혀 오글거리지 않을 뿐 -
639 이름 없음 (45478E+53) 2016. 6. 27. 오후 7:07:35퇴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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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7:13:53어제했던 이벤트 갱신을 완료했습니다! 어제 참가하지 못했던 분들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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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레이븐주 (97668E+58) 2016. 6. 27. 오후 7:27:30레이븐도 설정을 풀어보자면...
레이븐 쭈인님 현실로 치면 짱짱 유명한 사람. '>'
모 기업 회장님처럼 영향력도 강한 사람인데 빈민가에서 이브니 데려와서 잘 키우나 싶더니 다른 사람들한테 달라붙어서 거래 잘 되도록 시키고 처세술같은거 못하면 때찌때찌.
결국 도망쳤지만 ''.. -
642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7:49:54출척체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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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7:52:08>>642 헉 오타...! 출석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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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한소운주 (96025E+59) 2016. 6. 27. 오후 7:57:44저 아무래도 늦을 것 같아요! 거의 8시 40분 지나서야 도착할 듯한...중간에 참가하든지 아예 못할 듯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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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레이븐주 (97668E+58) 2016. 6. 27. 오후 7:59:24아마도 레이븐이 여기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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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7:59:40으음... 아무래도 너무 일찍 시작하려고 한거같네요 이벤트를 좀더 이후로 미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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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미하나주◆9ftUy5Et0o (51037E+53) 2016. 6. 27. 오후 8:02:25때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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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8:04:13이벤트를 9시 30분에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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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8:31:48뒤늦게 한성주 갱신!
이벤트 시작전 같이 돌리실분 계세요? -
650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9:21:17여러분 스레주입니다. 지금당장 이벤트를 시작하고싶지만 대학 교수님과의 학점이야기로
이벤트를 하는게 힘들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하...... -
651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9:22:07힘내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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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루이스주 (72022E+57) 2016. 6. 27. 오후 9:22:28그렇다면 별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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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9:34:13아무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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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9:35:27루이스 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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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9:44:01앗 이제 왔는데...캡틴 화이팅! 일이 많으면 상황극도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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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9:52:19그럼 일상을...10시 반쯤부터 일상 돌리실 수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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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13:51이제 곧 30분인데
루이스랑 소운이랑 한성이랑 셋이서 만나볼까요?
같이 피시방가자 피시방! -
658 아담 (66446E+57) 2016. 6. 27. 오후 10:17:3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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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19:15어서오세요 아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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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0:20:01피시방인가.. 갈까..!
세계가 우릴 부른다..!
일리오스에 도착했습니다 수비를 준비하십시오. -
661 아담 (66446E+57) 2016. 6. 27. 오후 10:20:02진짜 문득문득 '아 여기 컴퓨터도 있고 휴대폰도 있는 미래가 배경이었지' 하고 생각해요.
평소에는 그냥 판타지라고(..) -
662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21:41수비 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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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머플러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0:23:42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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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아담 (66446E+57) 2016. 6. 27. 오후 10:23:52누님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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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0:24:05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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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머플러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0:24:532200년대 니까 가상현실 게임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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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25:45같이 일상할 사람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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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26:42머플러주 루시아주 어서와요!
>>666 셧다운되면 큰일나는고얌! -
669 머플러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0:26:57일상을 하고는 싶은데 어느시점으로 할까가 매우 고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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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0:27:07뒤늦게 봤네요! 그럼 셋이 돌릴까요?
소운은 정신사나워서 게임 안한다 <-는 늙은이 설정이라 손들한테 게임 시켜도 될까요?ㅋㅋㅋ -
671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0:28:07앗 맞다 미래였지!(...)
그럼 가상현실게임 좋네요! 재밌겠다 -
672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29:25나도 미래란걸 잊었어요 히힣
그럼 다같이 농땡이치다가 교문에서 만난거 어떨까요? -
673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0:30:09다들 어서오세요~~!
헛 사람많은 김에 다같이 돌리는 건...누구 한명 진행이 있어야할 것 같고...음 -
674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0:31:49루이스주도 있어!
사실 계속 있었다! 이거저거 하는중이지만 -
675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32:10진행은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럼 같이 돌리실분 체크좀 해주세요! -
676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32:39우선은 한성 루이스 소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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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0:39:44소운!
그럼 간식거리 사서 돌아가는 길에 마주쳐서 따라가는 걸로 할까요. -
678 머플러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0:41:15머플러!
일단 여자인건 안 밝혀진채로..? -
679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43:01우선 선레는 진행하는 제가 쓸게요
교문을 빠져나가는걸 쓸테니 다들 교문을 중점으로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머플러주는 정체가 아직 안밝혀졌을때가 낫겠죠? -
680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0:44:49ㅁ그럼 넷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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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0:49:47>>680
넹 머플러,소운, 한성, 루이스 넷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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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0:50:47그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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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50:53빠르게 선레를 가져올게요! 애매하다 싶은 부분은 제가 진행에 도움이 되게 판정 같은걸 다이스 굴리거나 하는식으로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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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한성주 (01055E+53) 2016. 6. 27. 오후 10:52:16세분이 순서를 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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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0:54:25피치 갱신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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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0:54:44.dice 1 3. = 2
1.소운
2.루이스
3. 머플러 -
687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0:55:25루이스 첫번째
.dice 1 2. = 2
1. 소운
2. 머플러 -
688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0:57:39루이스 - 머플러 - 소운 순서네요!
엇 굴려놓고 보니 그럼 진행 - 3명 순서로 하는 건가요?
하긴 4명이니 순서대로 써도 상관은 없겠지요 더 많으면 진행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겠지만..?
>>685
피치주 어서오세요~ -
689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0:58:25오늘도 평화로운 마법학교 일리오스! 이곳의 저녁은 야자를 하는 열정적인 학생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이 아래의 학생은 빼구요.
교문을 향해 몰래 걸어가는 하얀 소복의 남자아이가 보입니다.
"수호령인 지은이도 귀걸이에 봉인했겠다... 야자따윈 안녕이라 이거야!"
담임이 있을곳에 메롱하고 혀를 놀린 나는 신통력을 높히기 위한 소복을 낑낑 벗으며 고생했다. 안에는 물론 교복이 있다.
오늘 야자도 째면 날 죽이겠다한 수호령을 몰래 귀걸이에 일시봉인을 해놓은 나는 저번에 신장 개업한 가상현실게임방을 갈 생각이었다.
"뭘 할까? 사랑을 담아서 디바? 영웅은 죽지않아요 메르쉬? 후훗"
이번에 명문 학교인 일리오스 근처에 개업하기까지 많은 학부모들의 반대와 시위가 있었다. 하지만 사장님은 그것들을 물리치고 간신히 개업에 성공! 심지어 무료 티켓까지 끊어서 홍보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빠르게 이동하기전 찢어던진 옷을 땅에 묻으면서 알리바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
690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0:59:03어서오세요 피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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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1:03:07이왕이면 혼잡하지 않게 하기 위해 순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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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1:05:06피치랑돌릴분은 찔러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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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루이스-한성 (72022E+57) 2016. 6. 27. 오후 11:05:13감시조란 무엇인가? 바로 엇나간 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일종의 선도부인것이다... 라곤해도 현실은 뭐랄까 권력을 등에 업은 이능력 소년병 집단인거 같지만 그건 입밖에 내면 지는 것이다.
여하튼 루이스는 그 능력을 충실히 발휘해 빛의 방향을 굴절시켜 어둠속에서 야자를 제끼고 도망가는 한성을 지켜보고 있었다.
“목표를 포착했다.”
유감스럽게도 한성은 감시조의 신성한 의무를 버리고 본인이 불량을 저지를 모양으로 이는 감시조로서의 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 하지만 난 노골적으로 반골의 상이지. 후후후...”
그래서 그는 옷을 땅에 묻는 한성의 등뒤에서 스윽하고 나타나
“일리오스로 떠납니다.”
함께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러 불량 청소년의 온상인 오랄실로 떠나자 말했다. -
694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05:27엇 오타 오랄실이 아니라 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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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08:07피치랑... 돌리고 싶따.. (이성을 거스르는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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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08:46으히히힣힣히힣 레주 심리학수업 C+맞았다 으히힣힣힣힣 죽고싶다 히히라ㅣㅓ리리리힣ㅎ횧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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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1:09:14>>695
ㅇㅅㅇ..//
바쁘지않다묜 돌리는게 어때얌..// -
698 유리카주◆VC3NATcBuc (80398E+57) 2016. 6. 27. 오후 11:09:27유리카주 등장☆☆이지만 자러 이부자리에 들어갑니다낄...낄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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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1:09:37ㅠㅜㅠㅜ
레주 힘냉... -
700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10:17>>696 교수님의 C뿌리기!
It's super effective! -
701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10:20캡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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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10:28>>697
피치주
그럴땐 바빠도 돌리자고 하는거야 (목줄을 쥐어준다
선레 누가 쓰까 -
703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1:10:30캡 힘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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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11:16>>696
씨쁠 줄거면 비로 주시란 마랴 (왈칵 -
705 머플러 (02885E+51) 2016. 6. 27. 오후 11:12:37머플러는 처음부터 수업을 안 듣고 있었다.
수업을 들으려고 이곳에 온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머플러는 학교 쉼터에서 쉬다가 빠져나가는 누군가를 발견한다.
의문이 생겨 눈에 의지를 갖고 쳐다보자 같은반 학생인것을 알아챈다.
뭐하나 궁금해서 아무말 없이 뒤로 따라가 본다.
언젠가 나중에 알아채겠지? -
706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1:13:45>>702
선레는 다이스로해볼까염?! -
707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1:13:45>>702
선레는 다이스로해볼까염?! -
708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1:15:12.dice 1 2. = 2
1.엘레노어
2. 피치 -
709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1:15:41ㅇㅅㅇ ㅡ ☆
써올게염 -
710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16:04쭈글이 레주랑 돌릴사람 있나여...? 힐링좀 하고싶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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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17:01>>710
레쥬.. 힐링이라면 갈레노스를 챠자보쟈 (울망 -
712 한소운 - 한성, 루이스, 머플러 (52053E+55) 2016. 6. 27. 오후 11:19:06소운은 간식거리 몇개를 사들고 기숙사로 돌아가려던 참에 교문 앞에 모인 이들과 마주칩니다.
당당하게 수업을 빼먹고 들어가 쉬려던 참이라 들켰다는 듯 혀를 차지만,
이내 이들도 수업을 빼먹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소운은 한성과 루이스에게 가볍게 인사하고는,
시선을 돌리다 머플러와 눈이 마주칩니다.
온갖사람 다 모였군.
"여기서 무슨 모임이라도 여는 거야?" -
713 피치 (78657E+62) 2016. 6. 27. 오후 11:22:05피치는 곰인형을 안고 중앙분수대로 향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분수그림을 우연히 책에서 보고 학교에 분수대가 있는지 알아본듯했다.
" 분수대가 어디냐 .피치! "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물어가며 그렇게 걸었다.
곧 피치는 분수대가 앞에 보이는 벤치에 올라앉아 멍한눈으로 물을 뿜어대는 분수대를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 .... " -
714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1:24:43뵹. 레주. 나랑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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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25:11캡틴이랑 돌리고 싶은데...NPC들이 전부 게임방에서 만나면 곤란한 사람밖에 없어여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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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엘레노어 - 피치 블로섬 (01773E+55) 2016. 6. 27. 오후 11:26:32" 인형.. 일리가 없겠지, 역시. "
햇빛에 녹아들듯한 금발과 몽롱하지만 분명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독특한 눈동자. 사람의 것이라기보다는 공예품에 가까운 외모를 가진 여자아이였다. 머리카락은 그렇다쳐도 눈동자는 정말로 당황스러운데. 저런 어린아이도 이런 학원에 다니는건가?
" 여기서 자면 물에 빠질지도 몰라요. "
그녀는 톤이 낮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여자아이를 향해 말을 건네었다. 낮은 웃음소리가 물 아래로 가라앉았다. -
717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1:31:18네명의 남자...아니 세명의 남자와 정체불명의 한 사람이 모였다.
"다들 무슨 말들을 그렇게 어렵게해? 야자 하기 싫어서 튄거 아냐?"
피식피식 웃는 한성은 재밌는곳을 가자면서 손짓을 해 남은 셋을 이끕니다.
가기싫어하는 이는 없어보이기에 일행들은 학교 근처 5층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가상현실게임이라고 알아요?"
신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인 판타지라이프는 RPG게임이면서 자유도가 굉장히 넘쳤다. 한성은 그들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건물 안으로 그들을 이끕니다.
"아저씨! 여기 네 자리 주세요!"
어느새 한성은 루이스 머플러 소운을 커다란 캡슐안에 넣어두고 설명을 했다.
"간단하게 그 안의 헬멧을 쓰고 눈을 감으면 게임내에 접속이 될거에요.
아직 테스트 판이라 현재 입은 옷이 그대로 아바타가 되어서 나올테니 넷카마놀이 하기 없긔?"
그런걸로 따지면 한성이 입은 여성용 한복은... 따지면 지는거래요
모두들 눈을 감으니 기계음이 울리면서 빛이 번쩍이는게 보입니다!
넓은 들판, 외국에 나올법한 초원위에 서서 여러분들은 다른이들이 접속하는걸 기다립니다.
//길게는 어려울테니 튜토리얼을 하다 모두 사망!!! -
718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31:20그나저나 무슨 게임 하죠?
뜬금없이 동물의 숲같은 캐릭터 디자인에 피튀기는 격투게임이 생각나네요(...) 우째서 -
719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31:23>>714 으아아아 루시아주! 나링 힐랭해줘! 선레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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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피치 - 엘레노어 (78657E+62) 2016. 6. 27. 오후 11:31:55인기척에 피치의 눈이 움직였다. 그러나 상대를 한번 보고는 다시 시선은 분수대로 향했다.
" 흥. 피치는 자는게 아니야 .피치 "
물을 뿜는 분수대를 보며 말했다.
" 오늘의 분수대를 기억하는중이다 .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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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33:25우리가 할 게임은 몽키 헌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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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1:34:14>>719
얼마든지요. -
723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35:12아닛 이제 읽어보니 벌써 죽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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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엘레노어 - 피치 블로섬 (01773E+55) 2016. 6. 27. 오후 11:36:14" 그런가요? 저는 혹시나 해서... "
눈썹을 늘어뜨리며 미소짓고는 피치의 옆에 걸터앉았다. 어린 아이가 하기에는 제법 낭만적인 말이었다. 물론 어디선가 보고 적당히 따라한거겠지만.
" 기억은 훼손되기 쉬우니까, 사진으로 남겨도 좋을텐데. 카메라라도 빌려드릴까요? "
정말로 인형같은 여자아이였다. 손에 들고서 툭 떨어뜨리면 망가질것 같아, 그녀는 미소지었다. -
725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1:36:46자유도가 높으니 뭐든 해도 되겠죠?
석궁들거나 총들고 서바이벌을 해도! 몽키 헌X 처럼 독 바나나를 미끼삼아 동료를 죽여도 OK! -
726 루이스-판타지 라이프 (72022E+57) 2016. 6. 27. 오후 11:37:00과연 가상현실 게임. 게임에 접속한 그는 자신이 입고 있던 일리오스의 남학생 교복을 입은 여자 캐릭터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오 신기하군...”
아니 이게 아니지. 지금은 여캐의 몸.
“오호호호호 정말 신기하군요..! 이것이 서민의 놀이란 것일까요?”
정말이지 조신한 말투다. -
727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38:07그러고보니 VR 기기 좀 있다가 나온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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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39:35루이스 딱밤 때리고시퍼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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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41:50>>728 하하하 이 A급의.. 아니지.
오~호호호호! 이 A급 능력자 루이스의 이마를 때리고 싶다구요? 이 서민!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는게 아니랍니다 우후후후후 -
730 피치 - 엘레노어 (78657E+62) 2016. 6. 27. 오후 11:42:49엘레노어가 옆에 앉자 곰인형을 지키는듯 품에 안았다.
" 어째서 베니의 자리를 뺏는거야 .피치! "
품에 안긴 인형을 한껏 쎄게 안으며 엘레노어를 보다가 흥! 하고 다시 분수대를 보았다. 그러다가 이어진 말에 뾰루퉁하게 그녀를 슬쩍 보았다.
" 내 기억은 계속 쌓이고 쌓여서 순환한다 .피치 ! "
" 카메라라는 하등한 생물과는 비교도 안되는 도서관이다 .피치! "
카메라가 키메라인줄 안 피치는 흥! 하고 고개를 돌렸다. -
731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42:57>>729 ㅂㄷㅂㄷ 메모장에 마녀사냥꾼이랑 루이스랑 데이트하게 만들겠다고 쓰고 박제시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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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머플러 - 소운, 한성, 루이스 (02885E+51) 2016. 6. 27. 오후 11:42:59머플러는 주위를 둘러본다.
신기한 광경이다.
머플러에게는 또 다시 본적없는 광경이 보였다.
주변 환경만도 신기한데 자신이 진짜 이곳에 있다는것처럼 느껴진다. -
733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43:15근데 캡틴이었네. 데,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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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44:38>>731 꺄! 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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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1:45:01잘가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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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1:45:38대답 없는 캡틴을 기다리며
루시아에 관한 비밀정보 - 그 6
루시아가 들고 다니는 검은 양장본. 그거 일종의 마도서다.
물론 에이본의 서나 네크로노미콘 같은 네임드 마도서는 아니고 루시아제 제품이다.
성능은 별거 없다. 내용물이 텅 비어있는 책이기에 여기에 자기 연구를 적어넣거나 하는 일반적인 기능도 할 수 있고, 숨겨진 기능으론 연산보조용 아티팩트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이름도 따로 있다. [침묵의 서 - Noise]라고 루시아가 한창 중2중2할 때 지었는데 지을 당시에는 '침묵이라고 해놓고 소음이라는 게 뭔가 역설적이라 좋지 않아?'라는 생각으로 지었지만 현재는 땅을 치고 후회 중
P.S. 저 침묵이라는 거 침묵(물리)다. -
737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46:26>>736 루시아주우우우 선레를 달라고했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어ㅓ어어어여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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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1:47:14>>737
미안, 내 눈깔이 동태눈깔이라 첫번째 줄만 읽어버렸어 -
739 한소운 - 일상 (52053E+55) 2016. 6. 27. 오후 11:47:51"잠깐, 나 게임 못한다고!"
소운은 얼결에 이 미묘한 불량학생집단에 섞여...아니, 소운 본인도 불량학생이지요.
불량한 소운은 얼결에 이 미묘한 집단에 섞여 가상현실게임에 들어와 있습니다.
쾌활하게 생긴 캐릭터가 평소 소운이 짓던 표정을 짓고 있어 기묘해보입니다.
"...벌써부터 어지럽군"
캐릭터가 비틀거립니다.
정의로와 보이는 캐릭터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
740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1:48:07근데… 나는 어떤 Npc와 돌리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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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엘레노어 - 피치 블로섬 (01773E+55) 2016. 6. 27. 오후 11:48:16" 어머, 미안해요. 그냥 곁에 있고 싶어서요. "
품에 안긴 인형을 힐끗 보고는 미소지었다. 키도 말투도, 조숙하고 맹랑한 요즘 아이들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이가 한자릿수대인것 같은데.
" 전 숙녀님 같은 분들을 좋아하거든요. 작고 달콤하잖아요. "
그녀는 눈 앞의 여자아이같은 사람들을 좋아했다. 유리로 빚어낸것 같은 섬세한 어린아이들. 깨뜨리고나서 실수라고 말해도 이해받을 것 같아, 원망은 받을테니 그러진 않겠지만.
"계속 기억할 수 있다니 똑똑하네요. 카메라는... 하등하다고 말씀하시면 좀 불쌍하지만. "
생물이라, 그나이대 특유의 의인법일까.. 아까의 인형을 베니라고 부르는것과 비슷할지도 몰랐다. -
742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48:20>>738 엩... 동태눈깔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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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1:49:04>>742
안경 벗은 상태라 시력이 맛이 간 상태거든 -
744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49:16>>740 루시아주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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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49:48>>740
마녀 사냥꾼은 아니시길 빌게여.. (눈물 -
746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50:18그러나 예상대로 마녀사냥꾼이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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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1:50:38>>744
마음대로라… 지구인 싫어하는 루시아가 먼저 말을 걸만한 npc가… -
748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51:12마녀사냥꾼해요 마녀사냥꾼(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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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51:56>>747 정마음에 드는 npc가 없다면 산책을하는것도 한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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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루시아주 (62456E+59) 2016. 6. 27. 오후 11:52:12루시아: 눈도 피곤한데 변장 풀게 교장이나 만나러가자
래요 -
751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52:15마녀사냥꾼이라고하면 너무 기니 앞으로 마냥이라고 줄여부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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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52:20마녀사냥꾼은 스레에 총 세번정도 등장했죠.
그리고 피해자는 이렇게나...
피해자 1 (샤른) : 실제로 사망함
피해자 2 (엘레노어) : 지속적인 성희롱, 전쟁통에 던져놓음
피해자 3 (루이스) : 집어던져짐 -
753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52:51마냥이라니 기.. 기여엉... 마법냥이 같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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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53:25네 이놈 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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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레이븐주 (19716E+58) 2016. 6. 27. 오후 11:53:25'>'
자러갈거당 '>' -
756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1:54:04"루이스...너 평소와의 갭이..."
여장을 한듯한 루이스, 평상시대로의 머플러씨, 땡땡이를 쳤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 하는 소운!
이들을 보면서 한성은 재밌다고 생각하고는 몸을 돌려 게임을 설명합니다
"이 게임 나름 재밌다구? 내 레벨이 8인데 우선 마을로 가 장로에게 퀘스트를...."
한성이 몸을 돌리다가 돌을 걷어찼다.
한성은(는) 죽었다. 라는 메시지가 모두에게 보였다.
한성이 있던 자리에는 왠 검은색 관이 보입니다.
"뭐야 이 스필런커 체력은! 버그냐?"
게임에 버그가 많다보니 어떻게 적용될지 모릅니다. 다들 재밌는 활동을 보여주세요!
"일단 나좀 부활하게 마을의 성당에 보내줘..."
여러분의 뒤에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은X 기반의 막장 게임을 스토리화한다! -
757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54:09잘자라 레이이이븐.
마냥이는 마당냥이의 준말이다! -
758 엘레노어◆uUDkiCRL6w (01773E+55) 2016. 6. 27. 오후 11:54:37레이븐주 잘자
레이븐주가 잠들었어! 그럼 다들 어서 밧줄을 준비하자 (소근소근 -
759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54:46레이븐주 냥꾼 꿈....아니 좋은 꿈 꾸세요!
-
760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55:07마..마냥이라니!? 귀여워!?
>>755 잘자영 레이븐주! '>'!! -
761 피치 - 엘레노어 (78657E+62) 2016. 6. 27. 오후 11:55:23곁에 있고싶었다는 말에 편히 앉게 해주려는듯 슬쩍 엉덩이를 움직여 옆으로 살짝 이동해주었다.
" ...흥! 분수대를 보고 싶은 마음을 포장하는거 다알아 .피치! "
" 어쩌면 피치가 잡은 이자리가 분수대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명당인걸 들킨걸까나..피치. "
그리고는 엘레노어와 자신의 사이, 비어있는 자리에 곰인형을 앉히고 말했다.
" 키메라는 하등하고도 사악한 생물이다 .피치! "
" 당신은 그런생물을 다루는 마녀인가 .피치! "
그리고는 갑자기 어디선가 꺼낸 두꺼운 책을 펼쳐 키메라의 모습을 보였다
-
762 한성 [일상] (01055E+53) 2016. 6. 27. 오후 11:56:57레이냥냥이 잠에 빠졌다!
납치 하시겠습니까? Y/Y -
763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57:39Y밖에 없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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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루이스-한성 (72022E+57) 2016. 6. 27. 오후 11:58:30“..아아! 쓸모없는 서민이네요!”
루이스는 한성의 무능함을 매도하며 관위에 올라탔다.
“자, 하인들! 성당까지 어서 출발하도록해요. 아 승차감 나쁜 서민이네.”
루이스는 머플러와 소운에게 제멋대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곤 길어진 머리를 쓸어넘기며 한성의 관을 찰싹찰싹 때리고 있다.
아무래도 꽤나 마음에 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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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이름 없음 (21719E+64) 2016. 6. 27. 오후 11:58:42>>762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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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한소운주 (52053E+55) 2016. 6. 27. 오후 11:59:14이 스레 주민들은 다 범죄자 뿐이여...(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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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이름 없음 (72022E+57) 2016. 6. 27. 오후 11:59:29여래여래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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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엘레노어 - 피치 블로섬 (78254E+53) 2016. 6. 28. 오전 12:01:30" 친절하셔라, 이렇게나 마음을 써주시니. 오늘 본 분수는 평생 못 잊을거랍니다. "
꽃을 삼킨듯 향기로운 말로 피치에게 말을 건네고는 자세를 조금 고쳐 앉았다. 어린 아이여서일까, 대화의 흐름을 읽기가 어려웠다. 확실히 어릴때도 제 또래의 아이들은 다루기가 어려웠었는데.
" 어머나, 오해를 하셨나요? 키메라가 아니라. 사진을 찍는 도구인 카메라를 말한거랍니다. 마녀라면 머리가 흰 색이거나 했겠지요. "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았지만, 보통은 마녀와 바하마스인을 혼동해서 쓰곤 하니까. 그녀가 머리카락을 쓸어넘기자, 검은 머리카락이 물결치듯 흔들렸다. -
769 루시아 (27387E+57) 2016. 6. 28. 오전 12:01:50캡틴 아직 있지요? 루시아 교장실 보낼거에요?
-
770 이름 없음 (30782E+62) 2016. 6. 28. 오전 12:03:22>>769 넵 선레써주세요!
-
771 루시아 (27387E+57) 2016. 6. 28. 오전 12:05:49때는 다과회 이후 어느 날.
오늘도 어김없이 지식을 채우기 위해 책을 읽던 나는 아공간에 넣어둔 어떤 물건이 생각나 잠시 꺼내 보았다.
"이거, 상급 도서관 열쇠인데… 내가 막 써도 되는 건가?"
받기는 받았다만, 입학한지 얼마 안된 학생이 상급 도서관을 들락날락하면 주변의 의심을 사기에 딱 좋고, 그럼 이쪽에 이목이 집중될텐데.
"그런건 귀찮아서 싫단 말야."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열쇠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곧장 교장실로 향했다. 열쇠를 준 건 교장의 비서니까 교장옆에 붙어 있겠지.
"그래서 왔습니다."
교장실에 다짜고짜 난입했더니 설명을 요구하기에 한말이다. -
772 피치 - 엘레노어 (96734E+60) 2016. 6. 28. 오전 12:08:59피치는 엘레노어의 말에도 그저 고갤 돌려 분수대를 보았다.
" 흥 . 피치의 마음은 너에게 단 한방울도 쓴적없다. 피치 "
그리고는 책을 덮고 무릎에 올려놓았다.
" 너가 마녀가 아닌건 진작에 알고있다 .피치 "
호기심이 생겼는지 피치의 눈이 엘레노어를 향했다.
" 그 사진찍는 도구를 피치에게 보여라 . 피치! "
-
773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전 12:10:25졸려.. 루이스주는 이만 이탈하겠사와요 오~호호호호호
내일 또봬요 서민님들..! -
774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2:11:33루이스주 잘자요~
머플러주는 아직 계신가! -
775 카리아스,아르페 - 루시아 (30782E+62) 2016. 6. 28. 오전 12:11:52"하아...그러십니까?"
사과를 토끼모양으로 깎은 후 포크로 찍어 손수 교장의 입에 건내주는 카리아스는 루시아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도끼눈을 뜬채로 바라보았습니다. 아마도 그녀에게 있어 이 시간은 힐링타임이였던 모양입니다.
"우물 우물 어서와! 그대를 환영하는바야 대마법사!"
교장인 아르페는 카리아스의 심정을 모른채 그저 대마법사가 왔다는 사실에 신나보이는 표정을
지을뿐이였습니다.
"기껏드렸더니 아직도 안사용하셨습니까? 아, 확실히... 하프바하마스인이라면 루시아님은 '전함:아와사'
의 마음에 안들었을 가능성도 있겠군요..."
"그렇네! 대마법사는 성격나쁘니까! 아와사도 싫어할지도 아하하핫~!"
카리아스가 중얼거리듯 말하자 아르페는 해맑게 웃으며 루시아에게 독설을 날렸습니다. -
776 머플러주 (68336E+49) 2016. 6. 28. 오전 12:13:06저도 퇴장을... 미안
-
777 한성 [일상] (96133E+51) 2016. 6. 28. 오전 12:13:46그럼 한성 루이스 소운으로 진행되겠네요!
머플러주 잘자요! -
778 이름 없음 (30782E+62) 2016. 6. 28. 오전 12:13:58다들 잘자영! 내일은 반드시 이벤트를.....!!
-
779 엘레노어 - 피치 블로섬 (78254E+53) 2016. 6. 28. 오전 12:15:15" 정말요? 제가 오해했던걸까... "
그녀는 눈꺼풀을 반쯤 내리 깐채로 피치를 바라보았다. 입가에는 습관처럼 미소가 자리잡았으나 눈빛의 변화로 인해 웃음의 종류마저도 변질되어버렸다, 곤란한 어린아이에게 부러 짓는 웃음처럼.
" 안타깝지만 그건 기숙사에 있는데... 정말로 보고 싶으세요? "
같이 가시면 꺼내서 구경시켜드릴게요. 그녀가 천진한 웃음을 피워올렸다. -
780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2:15:26머플러주도 잘자요~~
>>777
아뇨 이제 관이 된 한성이랑 의욕없는 소운밖에 없어요...처참하도다
답레 써오겠습니다 -
781 한성 [일상] (96133E+51) 2016. 6. 28. 오전 12:15:52다들 쓰러져 버렸네요 크흐 ㅠㅜ 역시 4인은 너무 길었던 것인가...!!
-
782 엘레노어◆uUDkiCRL6w (78254E+53) 2016. 6. 28. 오전 12:16:05교장아 그런 말 하면 못써...! (각혈
-
783 루시아 (27387E+57) 2016. 6. 28. 오전 12:22:46"아,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럼 변장 풉니다."
변장이라 해봤자 눈 색깔 바꾸는게 다지만. 어쨌든 변장은 변장이고 이거 은근 눈에 피로가 장난이 아니다.
어쨌든 손가락을 튕겨 '딱'소리를 내는 걸 신호로 눈가에서 마력이 거둬진다.
그러자 새까만 색이 였던 눈동자가 맑고 영롱한 최상급의 자수정의 빛을 띈다.
"휴우… 편하다 편해. 지구인놈들 다 사라지면 좋을 텐데 그럼 이럴 필요도 없고."
투덜거리며 그들을 바라보고 말한다.
"그래서, 아와사라는건 이 건물… 아니, 전함이 추락해서 학교 된거니까. 어쨌든 여기 자체일거고. 것보다 바하마스 기술력 장난아니네. 전함 자체에 의지가 있다니 대단해."
적당히 찬사를 보내며 말을 잇는다.
"열쇠건으로도 오긴 했지만, 한가지 더 묻고 싶은 게 있긴 합니다. 내가 왜 대마법사입니까? 설마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마왕잡는 용사파티에서 그대로 따온건 아니죠?" -
784 한소운 - 유한성 (10784E+53) 2016. 6. 28. 오전 12:22:49소운은 인상을 쓰고 관을 끕니다. 버그때문인지 오류인지 둘이 사라지고 소운과 한성만 남았습니다.
"네가 죽으면 어쩌자는 거야..."
정신노동이지만 꼭 실제 체력을 쓰는 것처럼 힘이 듦니다. 착각이겠지만.
심지어 지도를 펼쳐보아도 이곳이 어디인지조차 모르겠는 이곳.
소운은 젠장! 하고 궁시렁거립니다. 손들이 없어서 직접 끌...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관을 들쳐 메 보려고 했을 때, 허리가 부러졌다는 글귀가 앞에 뜨더니
관이 하나 더 생깁니다.
//이걸로 막레 할까요? ㅋㅋㅋㅋ -
785 루시아 (27387E+57) 2016. 6. 28. 오전 12:25:16>>783 내용추가
아, 그리고 성격이 나쁘니 뭐니 하는 건 무시한다. 나 그때 이전에도 그리 착하고 상냥한 아이는 아니였으니까. -
786 피치 - 엘레노어 (96734E+60) 2016. 6. 28. 오전 12:26:03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에 곰인형을 다시 안아들었다.
" 지금 보여주지 않았으니 피치가 직접 카메라라는걸 알아볼거다 .피치! "
그리고는 의자에서 폴짝 내려와 엘레노어를 한번 보고는 고개를 홱 돌렸다.
" 흥! 피치는 갈거야 피치! "
학교쪽을 향해 걸어가는 피치는 망토에 달린 토끼귀가 흔들흔들 거렸다.
// 수고하셨어영> <!!// -
787 한성 - 소운 (96133E+51) 2016. 6. 28. 오전 12:26:15"관이 하나 더 생기다니..."
게임을 끄고 소운과 같이 간식이나 먹으러 갈까 하고 일어난 나는 캡슐에서 나오자마자
얼굴이 새 하얗게 변했다.
"으악! 귀걸이가 공중에 떠다녀 귀신이다!"
그날 왠 여자아이가 찍힌 심령사진이 일리오스에 떠돌았다.
더 놀라운건 5층 빌딩에서 귀걸이와 여자아이 귀신에게 맞아 추락하는 한 소년의 모습이었다.
//수고하셨어요 소운주! 역시 2인 이상은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군요 ㅋㅋㅋㅋㅋ -
788 머플러 - 소운, 한성, 루이스 (68336E+49) 2016. 6. 28. 오전 12:27:25머플러는 관심 없는듯하다.
그냥 인간인듯하다.
싶지만 성당이란것이 솔깃해져서 동행하기로 결정한듯하다.
머플러는 성당을 향한다. -
789 엘레노어◆uUDkiCRL6w (78254E+53) 2016. 6. 28. 오전 12:29:17안대 피치 가지마...! (울먹 (준비해둔 밧줄 숨김
피치주 수고하셨어영! 저도.. 자야지.. -
790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2:33:21한성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다수로 돌리면 순서맞춰 쓰기 오래걸리죠 ㅋㅋㅋ아예 단문으로 하는 게 좋을지도.
그나저나 시간이 미묘하게 남았네요 뭐하지 -
791 아르페, 카리아스 - 루시아 (30782E+62) 2016. 6. 28. 오전 12:33:59"응, 맞아! 그래서 대마법사!"
교장이 신나는 어조로 외치자 카리아스는 얕은 한숨을 쉰 후 문뜩 창밖을 바라보았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카리아스는 다시 루시아를 바라봅니다.
"루시아님 당신이 대마법사로 선택된 이유는 본인이 가장 잘 아시지않습니까?
당신의 어머니는 마법의 천재라고 소문났었습니다. 여기저기 여러나라로부터 스카웃제의도 들어왔다고
들었고요. 물론... 결국엔 행방불명되셨다지만"
그녀의 과거를 들추는것이 무례라고 생각한 것인지 카리아스는 드물게 기침을 하며 말하였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둔 자식이 '대마법사'의 자질을 타고나는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루시아님의 능력은 마법사에겐 재앙과 같으니까요"
"맞아! 루시아는 대단한거야!"
어느새인지 카리아스의 품에 기대며 교장은 힘차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러니, 루시아는 자신의 엄마를 능가할거야!" -
792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2:36:34캡틴 과거 설정 조금 더 자세하게 수정해도 되나요?
크게 바뀌는 건 없지만 자잘하게 추가하고 싶은 게 많아서.. -
793 이름 없음 (30782E+62) 2016. 6. 28. 오전 12:37:27>>792 물론! 당연히 됩니다!
-
794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2:39:29>>793
그럼 수정하러 다녀옵니다! 슝 -
795 루시아 (27387E+57) 2016. 6. 28. 오전 12:47:08"진짜였을 줄이야… 그럼 나는 최종 전투 직전에 사천왕중 하나를 맡아서 '먼저가, 금방 처리하고 뒤 따라갈게.'라고 사망플래그를 박으면 되는건가요."
교장의 대답에 비아냥 거리다 비서가 갑자기 엄마에 대한 화제를 꺼내 텐션이 급 다운 된다.
"일단 배려하려는 행동이 보였으니까 그 부분은 지적하지 않을게요. 그나저나, 우리 엄마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였구나…"
마법을 가르쳐주실 때 상당히 엄하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엔 평범한 엄마였는데… 우리 엄마 리즈시절 장난아니신 듯.
"내가 엄마를? 농담이라도 그건 무리라고 생각해."
응, 그건 무리야. 이건 내 스스로 벽을 만드는 어리석은 행위지만… 엄마를 넘어버리면… 나… 어떻게 살아가라는 거야? -
796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전 12:52:06한성이는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과연 어떤 스토리가 기다릴까!!
결국 엔딩은 박수무당되서 점치고 굿하고 다닐것같아! -
797 아르페, 카리아스 - 루시아 (30782E+62) 2016. 6. 28. 오전 12:53:29"무슨소리야! 루시아는 할 수있다고 생각해!"
교장은 루시아가 무리라고 말하자 양쪽볼을 부풀리며 강한부정을 표하였습니다. 카리아스는 황급히
그녀의 입을 막으며 진정시킨후 루시아에게 말했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저는 루시아님을 믿도록하지요. 그러기위해 드린 '상급도서관 열쇠'니까
요."
카리아스에게 입이 막힌 교장은 읍읍! 거리며 하고싶은말을 웅얼거렸지만 끝끝내 입에서 튀어나오지는
못하였습니다.
"우선은 일단 돌아가시지요. 루시아님께서 진심으로 상급도서관의 지식을 바라실때 아와사도 당신의
바램에 답해줄 것입니다. 그점만을 유의해주세요."
카리아스는 하프라지만 같은 바하마스라는 의식을 가지고 루시아에게 상냥한 어투로 말을 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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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주 여기까지 할께요! 어머니께서 언능 퍼자라고 화내시네용 으아아아아유ㅠㅠ -
798 이름 없음 (30782E+62) 2016. 6. 28. 오전 12:54:20>>796 굉장히 어울리는 엔딩이닷!
-
799 이름 없음 (30782E+62) 2016. 6. 28. 오전 12:54:46그럼 레주는 이만! 어머니의 파워는 못이기겠어어어....!
-
800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전 12:58:42레주 잘가요!
박수무당은 안돼!! -
801 루시아 (27387E+57) 2016. 6. 28. 오전 1:02:15레주 긋나잇
-
802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전 1:08:07다들 내일 봐요!
-
803 미하나주◆9ftUy5Et0o (96136E+51) 2016. 6. 28. 오전 1:08:08새벽 한시 나는 왜 잠에서 깨어났는가
-
804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전 1:08:29>>803 일상하려궁?
-
805 미하나주◆9ftUy5Et0o (96136E+51) 2016. 6. 28. 오전 1:08:57...때흐흫
-
806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09:40시트 수정했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엇 그나저나 한성이 당연히 박수무당 노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요!! -
807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10:49미하나주 안녕하세요~♪
-
808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전 1:13:40>>806 박수무당은 생각도 안했을거에요 ㅎㅎ
그냥 현재 목표는 수호령인 지은이 성불시키기라... 그거 다 하면 뭘 할지 자기도 꽤 고민할거에요 ㅎㅎ -
809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19:52>>808
그렇군요. 역시 지은이를 어떻게 성불시켜야할지가 관건..과연 청춘이로다
왠지 한성이는 뭘하든 열심히 잘할 것 같은 이미지죠.
소운은 어머니 돌아가시고나면 그냥 더 재고자시고 할 것도 없어서
그때까지 벗어날 방법도 생각해보고, 안되면 죽는 방법이라도 재보고...아니면 즐기기라도 하고
처음 캐릭터 생각해냈을 때부터 거의 완성된 캐릭터라 어떻게 끝날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암울 -
810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전 1:26:15>>809 어쩌면 마지막에는 한성이랑 같이 퇴마사 같은거 하면서
삶을 즐기지 않을까요? 크루즈 위에 선글라스를 쓰고 선탠을 하면서! -
811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전 1:33:42>>810
헉 그런 영화같은 삶을! 과연 한소운은 성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모쪼록 해피엔딩이면 좋겠네요. 소운도 그렇고 한성도 그렇고 다른 캐릭터들도.
그럼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총총 -
812 가온주 (23339E+49) 2016. 6. 28. 오전 3:29:39갱신합니다.
으아... 이번주는 바빠서 금요일에나 올듯하네요 -
813 미하나주@카게로우 (96136E+51) 2016. 6. 28. 오후 4:50:50때흫..
-
814 아담 ◆kuJE.N9now (21663E+55) 2016. 6. 28. 오후 5:37:45이브는 어디 있을까..(없어
-
815 이름 없음 (30782E+62) 2016. 6. 28. 오후 5:44:53레주 갱신해영~~ 오늘 이벤트는 9시 30부터~~!
-
816 레이븐주 (00504E+54) 2016. 6. 28. 오후 5:58:47왜 아담 하면 하와가 생각나지..
.....것보다 인코의 상태가? -
817 아담 ◆kuJE.N9now (21663E+55) 2016. 6. 28. 오후 6:00:31>>815
넹!
>>816
아담과 이브. 아담과 하와.
성경!
..인코여? -
818 레이븐주 (00504E+54) 2016. 6. 28. 오후 6:02:06아녜요 암것도 ("
-
819 아담 ◆kuJE.N9now (21663E+55) 2016. 6. 28. 오후 6:03:05넹!(강아지
-
820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6:20:53https://www.youtube.com/watch?v=9VDebnmfKXU
이 노래의 エイリアン あなたの エイリアン이 부분이랑
https://www.youtube.com/watch?v=ikjjk5Kdjfs
이 노래의 アンドロメダ アンドロメダ 答えておくれ 이 부분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어젯밤부터 하루종일 안드로메다 안드로메다~ 에일리언 에일리언~ 이 안들어도 들리는 것같고
갱신겸 다른 분들도 이고통 함께 겪으시라고 올려요 :D
노래는 좋지만 자꾸 생각나서 잠들 수가 없답니다 -
821 레이븐주 (97727E+56) 2016. 6. 28. 오후 6:22:30(그러나 오로나민C로 더럽혀진 영혼은 고통받지 않았다
-
822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6:25:25>>821
아닛 그럼 오로나민C도 피해가고 링딩동도 피해간 저는 왜 이 노래에 고통받는 거죠...!
우째서...들은 지 얼마 안돼서 그런감 ;ㅁ; 아 계속 들려요 -
823 레이븐주 (97727E+56) 2016. 6. 28. 오후 6:30:03사실 난 더 심한것에 중독된 사람이야...
.....후후후후후후후 (눈물 (검은 영혼을 저주한다 -
824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6:34:12>>823
더 심한 게 있나요? 알려주세요 ㅋㅋㅋ듣고 고통받고 싶습니다 -
825 레이븐주 (97727E+56) 2016. 6. 28. 오후 6:42:32>>824
다크소울 하려고 컴 켰는데 어째선진 모르지만 유튜브 들어갔다가..어. 음. 알잖아?
Hey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늬? -
826 이름 없음 (85296E+52) 2016. 6. 28. 오후 6:42:35퇴근이다! 신난다!
-
827 한성주 (96133E+51) 2016. 6. 28. 오후 6:53:06한성주 갱신! 힘들었다...
-
828 레이븐주 (97727E+56) 2016. 6. 28. 오후 6:53:09축하해 :)
-
829 한성주 (96133E+51) 2016. 6. 28. 오후 6:54:11이따 7시에 같이 돌리실분!
우선은 씻고올게요! -
830 이름 없음 (85296E+52) 2016. 6. 28. 오후 7:13:01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831 한성주 (96133E+51) 2016. 6. 28. 오후 7:14:41아무도 없어!
-
832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후 8:09:18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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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이름 없음 (30782E+62) 2016. 6. 28. 오후 8:10:36레주도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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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한성주 (96133E+51) 2016. 6. 28. 오후 8:16:12아무도없어!
-
835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후 8:34:15무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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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이름 없음 (96133E+51) 2016. 6. 28. 오후 8:41:43무 싫어!
-
837 머플러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9:03:47그럼 유로 돌아가라!
-
838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후 9:05:36이렇게나 사람이 많지만 사실 한성주앞엔 나타나지 않았지..
핫..! 이 사람들은 널 피하고 있었어 한성주! ㅠㅠㅠ 아이고 나쁜놈들!
한성주 우러요! -
839 이름 없음 (96133E+51) 2016. 6. 28. 오후 9:06:42한성주 미아냉!
아, 내가 한성주지? 아이고! -
840 이름 없음 (30782E+62) 2016. 6. 28. 오후 9:13:43여러분 출쳌좀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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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이름 없음 (96133E+51) 2016. 6. 28. 오후 9:19:23갱신!
-
842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20:12산책하다 벌 잔뜩 만나고 상쾌하게 돌아온 소운주 출쳌합니다
-
843 머플러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9:21:25쳌!
-
844 이름 없음 (96133E+51) 2016. 6. 28. 오후 9:26:49셋이서 마녀를 때려야겠군요.
한성이는 저번에 자기꺼 주술도를 걍 마녀에게 던져버렸으니...
에라 모르겠다! 지은이가 알아서 혼내주겠지! (ㅌㅌ -
845 루시아 (27387E+57) 2016. 6. 28. 오후 9:26:50출쳌
-
846 루이스부 (27787E+55) 2016. 6. 28. 오후 9:27:31췍
-
847 머플러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9:27:59소운주 괜찮은건가!
-
848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29:19>>825
이거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이하늬씨 너무 좋은 ㅋㅋㅋㅋ
http://tvpot.daum.net/v/1YOwgXMctis$
요거 패러디군요 -
849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9:31:18마침내 당신들과 '심판의 마녀 베리타스'의 결전이 시작을 알렸습니다. 베리타스는 당신들을 지그시
바라본 후 조용히 입을 열어 개전을 알렸습니다.
"정화"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의 몸은 하얀빛에 휩싸였고 이윽고 그것은 당신들에게 엄청난기세로 퍼져나갔습니다.
그 빛의 파동에 맞은 물체는 마치 그곳에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무'로 돌아갔습니다.
------------------
.dice★ 1 10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40: 빗나감
41~70: 경상
71~90: 중상
91~100:치명상
치명상이 두번나오면 전투불능입니다. 경상2=중상 중상2=치명상 -
850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31:22>>847
넹! -
851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31:58.dice 1 100. = 6
-
852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9:32:13.dice 1 100. = 96
설마 바로 치명상은 아니겠지. -
853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9:32:27설마가 머플러를 죽인다.
-
854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9:32:54헣 ...!?
-
855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후 9:32:58"뭐...?"
이상한 빛이 온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지은이도 안보...여....
.dice 1 100. = 89 -
856 루이스-심판자 (27787E+55) 2016. 6. 28. 오후 9:33:34.dice 1 100. = 72
“정화라고..!”
참으로 오만하기 짝이없는 말이잖은가.
그런 태도로..! 사람의 목숨을 앗을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루이스는 재빨리 포제션을 준비했다. -
857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9:33:47그러고보니 루시아는 전투 참여 안하는 쪽… 모두 파이팅!
마법은 알아서 피해요! -
858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34:23.....????지난번부터 왜이리...다이스가 잘나오죠....불안하다...??
-
859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9:34:34>>857 루시아 엉덩이 때찌! 동료를 구하란말야!!
-
860 이름 없음 (96133E+51) 2016. 6. 28. 오후 9:34:43한성이 아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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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머플러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9:37:21>>857
이미 죽은 머플러입니다 -
862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9:37:57손들이 소운의 몸을 감쌉니다.
소운은 무엇을 기대하는 것인지, 불안해하는 것인지 앞을 보고 서 있습니다.
정화라니, 영 틀린 말도 아니지요.
손들이 떨어져 나가고, 눈 앞에는 부상을 입은 학생들이 보입니다.
신의 권능때문인지, 그저 소운의 운명인지 공격은 소운을 빗겨갔습니다. -
863 한성주 (96133E+51) 2016. 6. 28. 오후 9:38:58우리 다 전멸해썽....
컨티뉴 해야하낭...!! -
864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9:39:02>>859
루시아:에에… 내가 왜요? 왜 지구인 따위를 도와야 하는 건데? -
865 이름 없음 (96133E+51) 2016. 6. 28. 오후 9:40:33>>864
한성 : 안 도와주면 네 책 몰래 유령에게 가져오게해서
중2병이라고 소문낼고얌! -
866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9:41:54>>865
루시아: 해, 그리고 죽어.(진심(흑역사를 들고 다니면서(추적마법 같은거 안 걸었을 것 같나?(그리고 방범마법은 생각안하시나? -
867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9:42:24루시아:협박할 걸 가지고 협박해야지.
-
868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9:43:20>>862 //쓰던 도중 올라갔네요!
소운은 중상을 입은 한성곁으로 다가가며 주변에 외칩니다.
"다들 괜찮아? 괜찮은 사람 있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소운의 명령보다도 빨리 움직인 손들이 소운을 감쌌을 뿐,
다른 이들을 돕지도 못했습니다. 아비규환이다. 소운은 저도 모르게 생각합니다. -
869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44:11아니 그나저나...소운이 C등급인데 혼자 멀쩡해서 마녀를 어떻게 상대하죠 ;ㅁ; 으허어...전멸이다...
-
870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9:44:17심판의 마녀는 공격을 시도한 후 당신들을 비웃었습니다.
"우자로구나. 겨우 한번의 공격에 이렇게 꺾여버리다니... 그런 힘으로 나를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공중에서 당신들을 우롱한 후 심판자는 잠시 소운을 바라보며 얼굴을 찡그립니다.
"흠, 운이좋은 녀석도 있는모양이군"
그런 후 그녀는 다시 한번 공격태세에 돌입하였습니다.
-----------------------------
다음부터는 다이스를 굴리신후 반응레스를 적어주세요! -
871 레이븐주 (97727E+56) 2016. 6. 28. 오후 9:44:26레이븐 : (차마 마녀끼리 싸우기엔 뭣해서 전투 불참이었음)(다은쌤 사진 모델이나 하....긴 싫다)
-
872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45:09덜덜덜
.dice 1 100. = 46 -
873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9:45:25아직 다들 전투가능해요...! 제가 적어놨잖아용 치명상 2번나와야 전투불능이에요!
-
874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9:45:27다시 다이스 굴려요?
-
875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9:45:52>>872 이번엔 레스주들 공격턴입니다! 다이스를 굴리실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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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9:45:56흠흠... 정 위험하다 싶으면 참가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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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후 9:46:07"허억....! 너무..."
그냥 잡귀의 레벨이 아니다.
정말 신령 이상급의 레벨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다른일행들이 다 쓰러지고 소운만 남은걸 본 나는
지은과 신령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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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9:46:15마녀의 공격턴일땐 레주가 다이스식을 올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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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47:05헛 전멸이라고 썼네요 그나마 멀쩡한 게 소운밖에 없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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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9:47:47>>871 다은: 시무룩이지 말임다 (쓸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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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9:48:01아이고 실수 연발
>>872 는 무시해주세요! -
882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9:49:14시작하자마자 머플러는 아주 강력하게 맞았다.
그렇지만 맞으면서도 머플러는 주먹을 계속 쥐고 있었다.
머플러의 의지는 머플러가 쓰러지게 허용치 않고...
맞은 그대로 곧바로 온 으지를 다 담아 주먹을 심판자에게 날렸다. -
883 루이스-심판자 (27787E+55) 2016. 6. 28. 오후 9:51:42“포제션..!”
정령빙의 바람의 정령 사이버드.
바람을 몸에 감은 루이스는 하늘로 날아올랐다. 저 정화란 공격 그렇게 자주 할 수는 없는거 같다. 그렇다면.. 빈틈을 노려서...
“마법검. 디스 칼리버..!”
루이스의 오른손에 들려져 있는 별 특징 없는 검이 그의 말에 반응하듯 검날 위로 마치 전기회로와 같이 얽히고 섥힌 정령문자를 띄워 올렸다.
그와 동시에 바람을 휘감은 검과 함께 그의 몸이 심판자를 향햬 쇄도했다. -
884 레이븐주 (97727E+56) 2016. 6. 28. 오후 9:52:47>>880
레이븐 : .....(한숨) ..해드릴게요. (고개 끄덕)(소마님 사진첩 같지만 않으면 OK) -
885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9:53:54"그토록 약한 이들에게 이런....이런..."
소운은 말하던 도중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어리석은 인간들따윈 없어져도 상관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무로 돌아간다.
어디선가 들은 말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 수 있는 이들.
소운은 결심한 듯 무기를 쥔 손들로 심판자를 공격합니다. -
886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00:00머플러의 의지가 담긴 주먹은 심판자를 향해 쇄도하였습니다. 그것은 곧 방어막에 막히긴 하였으나
강한진동을 울리며 방어막에 심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아키루나와 정의를 부르짖는 그의 마음에 능력이
한층더 강화된 탓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어져서 날라오는 루이스의 정령공격에 의한 마법검 '디스 칼리버'는 금이간 마녀의 방어막을
비집고 헤쳐져 들어갔습니다! 마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진 못하였지만 그 공격은 방어막을 완전히
분쇄하였습니다. 심판의 마녀는 예상외의 반격에 놀란 듯합니다!
방어막이 깨진틈을 통해 소운의 손들이 심판자를 향해서 날라옵니다! 마녀는 대부분의 손을 피했지만
완전히는 막지 못한채 몇몇 경상을 입습니다!
"말도 안된다. 나의 권능이 이렇.... 쿨럭!"
심판자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말하였으나 이내 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크윽... 너무 권능을 남용한것인가...?"
갑작스러 연신나오는 기침을 손으로 막으며 심판자는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그리고 약간 다급해진
목소리로 당신들을 향해 외칩니다.
"썩 꺼져라 우매한 것들이여!!!"
머리에서 식은 땀 한방울을 흘리며 심판자는 강제로 또한번 권능:정화를 발동하였습니다.
다만 급하게 발동시킨것인지 전만큼 강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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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 10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40: 빗나감
41~80: 경상
81~100: 중상
치명상이 두번나오면 전투불능입니다. 경상2=중상 중상2=치명상 -
887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02:13아직도 캡틴은 머플러를 '그' 로 착각하고 있다...!!
-
888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10:03:00.dice 1 100. = 80
덜덜덜 -
889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03:14.dice 1 100. = 85
머플러는 다시 기회를 놓지 않는다.
자신이 경상이든 중상이든 빗나가든 또 다시 달려들어 의지를 담아 주먹을 날린다. -
890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03:15>>887 아 맞당...! 머플러는 귀여운 여자아이였지!
-
891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10:03:36끄앙아 아슬아슬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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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03:38치명타-중상 아주 죽는다 죽어
-
893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후 10:04:47.dice 1 100. = 62
-
894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후 10:05:17.dice 1 100. = 14
마후라는 사실은 여자애! -
895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후 10:05:36후우.. 피했다!
-
896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06:36수호령 지은과 신령들을 부려서 주술도로 마녀를 치려고 합니다.
'분명 저렇게 체력이 넘칠때는 빙의가 안될거야.'
우선은 체력을 빼놓고 공격을 해야했다.
또 신령들을 시켜서 마녀의 머리 위에 낙석을 떨굴수는 없을까 하고 조사를 시켜본다. -
897 루이스-심판자 (27787E+55) 2016. 6. 28. 오후 10:07:11“아무리 강한 공격이라도..!”
어떤 포제션 형태중에서도 최속을 자랑하는 바람의 정령이라면 능히 피해낼 수 있었다.
물론 다음에도 이러리란 보장은 없으나..
“맞지 않으면 아무 의미도 없어..!” -
898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10:07:39또 한번 빛이 세상을 뒤덮고, 손들이 소운을 감쌉니다.
이번에는 가까이 있는 이들을 방어해주기도 하지만,
결국 소운은 종아리에 상처를 입습니다.
다쳤지만 고통은 없는 듯. 아까와 같이 찌푸린 얼굴로 자리에 서있습니다. -
899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08:58이렇게 된거 다 처맞으면서 다 때린다!
한대 맞고 두대 때린다! -
900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10:09:01루시아:호오호오.(멀찌감치 떨어져 구경)
-
901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10:49심판자는 레드머플러의 의지가 담긴 주먹이 쇄도해오자 황급히 방어막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권능을 남용한 대가로 입에서 피를 흘렸습니다! 머플러의 주먹은 간신히 막았지만 방어막은 또다시
깨져버렸습니다!
"이.. 어리석은 계집이...!"
머플러의 공격으로 방어막이 깨지자 심판자는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한성은 심판자의 위에 흔들거리는
거대한 나무판자를 발견합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공격이 가능할거같습니다!
심판자는 당신들을 바라보며 이를 으득으득 씹으며 말합니다.
"여기서 내가 쓰러지면 '정화된 세계'의 이상은 바스라져버린다...! 우자들이여 그것을 알고도
이러는 것인가!?"
이제 당신들의 공격차례입니다...!
-
902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후 10:11:07루시아 부럽다... 체인지! 체인지 해주세요!
-
903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12:30"1급수 물에 물고기 사는거 봤냐?"
심판자 머리 위의 거대한 나무 판자를 보고 나는 지은을 시켜서 나무판자를 때려
심판자에게 떨어지게 시켰다.
"너무 깨끗하기만 해서는 인간은 살수없어." -
904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10:15:37"나의 신은 당신의 이상이 틀렸다고 하는데."
소운은 부상을 입은 손들을 치료하기 위해 부끄러운 주문을 외고는,
방어막 너머로 심판자의 팔과 다리를 노려 공격합니다.
"인간을 없애봤자 영혼이 가득찰 뿐이잖아."
그녀의 주변에 원귀가 가득합니다. -
905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15:58머플러는 오는 모든공격을 그대로 맞지만 그것을 무시해 자신의 공격또한 완전 그것에 집중해 의지를 담아 공격했다.
온몸의 내장이 끊어지고 파열되서 입에서 피를 토하지만 또 다시 주먹을 쥔다.
"...한번더..!"
쓰러질듯을 넘어 죽을듯해져도 위험할수록 죽을것 같을수록 머플러는 마음속에서 더욱 의지가 끓어넘친다.
"너가 바라는 이상은 내가 바라는 이상과는 달라."
머플러는 다시 한번더 주먹에 의지를 쥐고 마녀에게 날린다.
"내가 죽든 살든 넌 나랑 간다." -
906 레이븐주 (97727E+56) 2016. 6. 28. 오후 10:16:38레이븐 : (나태와 함께 팝콘
-
907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10:16:57루시아:와아. 싸워라.(안보고 책읽고 있음)
-
908 루이스-심판자 (27787E+55) 2016. 6. 28. 오후 10:18:50“그렇다면 그것이 내가 바라던 바다. 깨끗히 정화된 세계..? 외과 수술하듯 세상을 깨끗히 한다는 네 제멋대로인 이상에 세계를 휘말리게 둘 것 같으냐! 별은 네 생각만큼 사각형이 아니다!”
루이스의 검이 공중으로 사라지고 그 대신 새파란 정령의 새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이버드..! 오버 포제션..!”
그와 동시에 루이스의 몸을 거대한 새가 감싸고 하나가된 그들은 그대로 심판자를 향해 돌격했다.
“내 몸을 모두에게 빌려주겠다..! 여기에서 없어져라!” -
909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후 10:20:21한성 : 너희 둘 내가 봐놨어!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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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레이븐주 (97727E+56) 2016. 6. 28. 오후 10:22:31레이븐 : 으앙 선생님 아이컨택 당했어요 (우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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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엘레노어◆uUDkiCRL6w (78254E+53) 2016. 6. 28. 오후 10:23:46엗 마녀 피통 왤케 낮아 (레스주들 수 명이레이드중 (노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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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후 10:23:49한성 : 무능 담임에게 기대다니... 후후 오늘밤 너에게 무당소녀 한성이 찾아갈거시다! (오늘밤엔 ~ 무슨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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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한성 (96133E+51) 2016. 6. 28. 오후 10:24:25마녀가 너무 쌔서 너프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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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26:43한성이 지은을 통해서 거대한 나무 판자를 지탱하던 밧줄을 끊어버리자 그것은 심판자의 머리위에
갑작스레 떨어졌습니다! 심판자는 다시한번 방어막을 펼쳤지만 너무 쇠약해진 그것은 약간의 궤도밖에
틀지못했고 깨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왼쪽어깨에 직격했습니다! 심판자는 신음을 흘리며
순간 자세가 흐트러졌습니다!
그다음 소운의 이어지는 공격에 심판자는 황급히 자세를 틀었지만 하나의 공격을 피하지못해 오른다리에
공격을 허가하고맙니다!
"크읍...!"
깊숙히 찔린듯 심판자는 깊은 신음을내었지만 또 다시 날라오는 공격에 정신을 집중하였습니다! 레드
머플러가 주먹이 날라오자 심판자는 두팔을 엑스자로 교차해서 막아보려고 했지만 그녀의 압도적인
근력에 두팔이 부러지며 그대로 날라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루이스의 미친듯한 돌격에 다시한번더 공중에 뜨며 땅에 쓰레기처럼 부딪치며 쓰러집니다!
심판자는 당신들의 합동공격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크흡...! 여기서 이런 애송이들에게....!"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했지만 심판자는 몸이 안따라주는지 자리에서 서지를 못하였습니다.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그녀의 마음대로 몸이 따라주질 않자 심판자는 갑작스레 몸을 멈추고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그 눈은 아직까지도 투쟁의 정신에 불타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런곳에서 쓰러질 수없다...! 권능: 대업화!!!!!"
비명을 지르듯 심판자는 당신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그와 동시에 심판자의 눈과 귀,코,입에서 대량의
혈이 분출합니다!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 일격인 듯 합니다! 버팁시다!
=========================
.dice★ 1 10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30: 빗나감
31~60: 경상
61~80: 중상
81~100: 치명상
치명상이 두번나오면 전투불능입니다. 경상2=중상 중상2=치명상 -
915 엘레노어◆uUDkiCRL6w (78254E+53) 2016. 6. 28. 오후 10:27:19일단 전 참여해봐야 소용이 없으니 전투 후에 입은 상처나 기계나 뭐 다른 곳으로 전달해둘게영~♪ 아차, 이 등급에 그런 능력은 안되려나
-
916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27:32>>911 왕성까지 뚫고오는대 권능을 너무 남용했다는걸로 했습니다용...!
-
917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10:27:46루시아:(아공간에서 먹을거 꺼냄.(레이븐 발견)
... 먹을래?(초코칩쿠키:수제) -
918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28:01.dice 1 100. = 26
-
919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28:45.dice 1 100. = 65
-
920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후 10:28:45.dice 1 100. = 6
우오오! 피해! -
921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후 10:29:04캬 역시 신속의 정령!
-
922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10:29:29>>916 그렇군요 어쩐지...!
.dice 1 100. = 2 -
923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29:46//뭔 공격만 오면 싹다 중상이....
그대로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눈이 감기면서 남은 사람들이 보였다.
"미안....해..."
털썩! -
924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10:30:32아니 대체 소운이 방어력이 있어봤자 얼마라고 이렇게.....
이것은 정말 신의 권능인가아 -
925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31:02아차 치명상 한번이 남았군요! 다시 써야징
-
926 갈레노스 (61949E+54) 2016. 6. 28. 오후 10:31:03갱신
-
927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31:28>>926 갈레르시 등판여~!
-
928 레이븐 (97727E+56) 2016. 6. 28. 오후 10:31:48>>917
레이븐 : 초코...! (더듬이 솟아오름 (눈 반짝 /
까마귀는 눈을 질끈 감아. 심판의 마녀 베리타스의 모습은 말 그대로 처참했지. 공격하고싶지 않았기보단, 못했다가 더 알맞을지도. 나는 그림자 하나도 제대로 못쓰는 수준이니까. 각인을 새겨본적이 있었어. 하지만 그 각인이 침식하지도 못하고 사라지더라. 까마귀는 능력을 자유자재로 쓰는 사람들을 바라보다 그저 눈을 감았어.
나는 관전자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바라는걸까. 눈을 질끈 감고 파르르 떨어.
//관전레스으으으 -
929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32:45//어서오세요 갈레노스주!
"위험..큿..."
눈 앞이 어지럽다가 심판자가 칠공에 피를 쏟는걸 보고 간신히 일어났다.
"이떄다, 빙의!"
주술방울을 들고 최대한의 힘으로 남은걸 전부 쏟아서 빙의를 시도했다.
//흠 빙의도 확률 다이스를 만들어야하나 -
930 엘레노어◆uUDkiCRL6w (78254E+53) 2016. 6. 28. 오후 10:32:53앗 갈레르시 떴다
님님 살릴 사람 짱 마나여 (팝콘 와작 -
931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10:34:49>>928
루시아:(잡으려는 순간 뒤로 뺌) 자아 자아~ 잡아보렴~(S틱한 표정) -
932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35:06머플러는 마지막 순간 극적으로 공격을 피해냈다.
이제 서있기도 불가능할터 이지만 아직도 머플러는 주먹을 쥐었다.
머플러또한 마녀만큼이나 다쳤다.
"한번더!!!"
쓰러지기 직전 남은 의지를 더욱 짜아내 주먹에 담고 마녀에게 다시 날린다. -
933 루이스-심판자 (27787E+55) 2016. 6. 28. 오후 10:35:59포졔션 체인지. 불꽃의 정령 아르콘.
불꽃을 몸에 두른 루이스는 불의 정령의 힘을 이용해 심판자의 대업화를 저지해냈다.
그 탓에 그는 심판자의 공격에 상처하나 입지 않은 채 몸을 온전하는것이 가능했다.
“슬슬 마지막인가..” -
934 갈레노스 (61949E+54) 2016. 6. 28. 오후 10:37:27늦게 왔으니 상황보다가 전투 끝나면 힐하는걸로
-
935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10:37:52소운은 기묘할 정도로 빗나가는 공격에 왠지 기분이 나빠집니다.
그저 운이 좋은 것인가, 아니면 심판자를 공격하는 것이 운명인 것인가.
둘 다 싫군.
주변 다른 이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았을까요. 인간은 마땅히 심판당할 만한 것이 아닌지.
깊게 생각하기 싫은지 생각을 뿌리치려는 것처럼 소운은 고개를 젓습니다.
땅에 떨어진 심판자에게 천천히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했을까? -
936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10:39:15>>935 이어서
"결국 실패했잖아."
소운은 말합니다. -
937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41:35"나는!!!!!! 이 세계를 심판하는 마녀 '베리타스'!!!!!! 그대같은 우자에게 쓰러질 자가 아니란 말이다!"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베리타스는 비명을 지르듯 돌격해오는 머플러를 향해 소리칩니다
"네가 나를 막음으로써! 그 하찮은 의지로써 나를 저지함으로써! 이 곳의 노동자들은!!! 단지..! 단지..!
바하마스인이라는 사실만으로!!!!! 지옥 속에서 언제 죽을지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저주받은 삶을
살아가게 될것이다!!!!!!! 어리석은자여!!! 이 우매ㅎ.......!"
콰직!하는 소리가 주위에 크게 울리며 머플러의 주먹에 심판자는 이를 악물었지만 이내 눈에서 빛을
잃으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완전히 정신을 잃은 베리타스에게 한성의 빙의는 아무런 탈도 없이 성공하였습니다. 베리타스는
다시 고개를 들었으나 그 눈은 생기를 잃은 의지없는 눈빛이였습니다.
베리타스는 무력화되었습니다. 갈레노스에게 치료를 받고 이제 '철의 왕'을 찾으러 돌아갑시다.
비밀통로로의 길은 경비원이 말하였습니다. 왕성 뒷마당 구석에 숨겨진 작은 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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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미하나주@카게로우 (96136E+51) 2016. 6. 28. 오후 10:42:05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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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42:55>>928 미하나주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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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미하나주@카게로우 (96136E+51) 2016. 6. 28. 오후 10:43:24오늘 이벤트 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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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레이븐 (97727E+56) 2016. 6. 28. 오후 10:43:48미하나주 인코!! 인코..!! 인코 바꿀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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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미하나주◆ReyTUtMhvI (96136E+51) 2016. 6. 28. 오후 10:44:20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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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44:34"죽이는걸로 끝날리가 없잖아. 그 뒤엔 전쟁이란 삶이 바하마스인들의 자손들을 괴롭힐거야."
더욱더 크게 상처를 후벼파는길을 만드는건 좋지 않았다.
빙의 된 베리타스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우선은 도망가기 쉬운곳에 그녀를 서있게 합니다.
"뭐 정신차리면 빙의 풀리고 잘 도망가게 해둬야지."
이 사람 또한 피해자니까.
이젠 철의 왕을 잡으러가자, 곪은 상처는 짜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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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44:39>>940 레주는 이벤트쟁이에영 헤헤...! 거의 매일매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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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44:40카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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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갈레노스 (61949E+54) 2016. 6. 28. 오후 10:45:07"끝인가..."
심판의 마녀 베리타스. 싸움의 최후는 허무했다. 그녀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그녀는 쓰러졌다.
일단 피해자가 많다. 경상을 입은 자도 물론이거니와 중상이나 치명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었다.
전투는 신속하게 이루어졌기에 빨리 치료하면 1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일단은 5명밖에 못살리는 건가... 이것 참, 빨리 능력의 레벨을 높였으면 좋겠는데...
"가장 심한 사람부터, 한 명씩! -
947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45:11미하나주 어서와요!
사실 빙의 됐으면 베리타스 한성이꺼 아냐?
우왕! -
948 미하나주◆ReyTUtMhvI (96136E+51) 2016. 6. 28. 오후 10:46:02오늘도 타이밍이 끼어들기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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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루이스-심판자 (27787E+55) 2016. 6. 28. 오후 10:46:17“쓰러뜨렸나...”
무력화된 심판자는 생기 잃은 눈을 하고 있었다.
“이걸로 일단락 될 리는 없겠지.. 터무니 없는 짐을 짊어지게 생겼구나..”
그는 이 왕국의 씁쓸한 모습을 다시 떠올리며 혀를 찼다. 물론 그렇다 해도 그녀를 용서할 수는 없다. -
950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46:34>>948 철의왕에게 찾아가는 부분부터 끼어들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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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0:46:51머플러는 마녀를 쓰러트리고 그대로 쓰러졌다.
정신을 잃기전 자신의 다짐을 기억한다.
'사람을 구하자.'
머플러는 그렇게 정신을 잃기전까지 계속 그것을 머리에 되뇌이다가
정신을 잃었다. -
952 미하나◆ReyTUtMhvI (96136E+51) 2016. 6. 28. 오후 10:47:44>>950 ㅊ...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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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10:47:48빙의로 고개를 들은 그녀와 눈이 마주친 것만 같습니다. 소운은 조용히 그 눈을 들여다 봅니다.
죄없는 이가 죽는 걸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하지만....
바하마스인들은 어찌해야한단 말인가. 다시 처음의 고민으로 되돌아갑니다.
왕에게 갔어야했다. 소운은 아랫입술을 깨물어버립니다. 사건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왕을 찾으러 간다.
...그를 죽여야할까? 바하마스인들에게 넘겨야할까? 내가? 무슨 자격으로ㅡ 그런단 말인가. -
954 루시아 (27387E+57) 2016. 6. 28. 오후 10:48:11결국 마녀씨는 쓰러졌다.
그리고 우리는 철의 왕을 만나러 간다.
"그나저나, 이 상태면 지식을 배울 수는 있으려나."
죽은 눈을 하고 있는 마녀를 부양 마법으로 띄운 뒤 중얼거린다.
"이봐들. 일단 이 양반 데리고 간다?"
주변의 감시조들에게 묻는다. 반응이 궁금하네…
'일이 끝나면 살짝 풀어줄까.' -
955 루이스-루시아 (27787E+55) 2016. 6. 28. 오후 10:54:12“데려간다니 어디로?”
확실히 지금부터 임금님을 만나러 가는데 적의 수뇌를 포로로 잡은 채 칠렐레 팔렐레 갈 수는 없는법이다만
혼자가 됐을 때 그녀가 정신을 차린다면 어찌되겠는가
그는 그 경우를 걱정하며 의문을 표했가 -
956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0:54:45갈레노스에게 치료받은 당신들은 치명상과 중상을 모두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왕성 뒷문의 비밀통로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얼마있지않아
철의 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으음~ 그 불길한 심판자의 기운이 사아라졌구운~? 아주 훌륭하다마다~ 무울론, 그대들이 정보를
잘못불러 이렇게 일이 꼬엿지마안~ 심판자를 처단하였으니 짐은 넓은 아량으로 그대들을 용서하노라아~"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며 철의 왕은 당신들과 대면하였습니다. 그의 곁에는 자신의 몸만을 보호하려고
하였는지 B등급 전투인원인 '보'와 C등급 전투인원 20명을 대동하고 있었습니다.
추악한 왕국의 추악한 왕의 전형적인 모습이였습니다.
"자아~ 그으러면 심판자를 우리에게 넘겨어주게에~ 희생당한 '백성'들을 위해서라도 그년의 목을
효수라도 해야겠구운~"
클클웃으며 철의왕은 여유를 잃지않았습니다. 어처피 그에게는 비옥한 토지가 있었고 국가에 비축해둔
자산만으로도 능히 왕국을 다시 세울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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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10:55:14헉 다시 읽어보니 >>904 설붕이네요
이런 아무생각없이 썼나 ㅠ
첫번째대사 없는 걸로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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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10:56:06이럴 줄 알았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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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이름 없음 (27787E+55) 2016. 6. 28. 오후 10:56:17이미 온거니 >>955는 의미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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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머플러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0:56:28일단 머플러는... 안 넘기려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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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미하나주◆ReyTUtMhvI (96136E+51) 2016. 6. 28. 오후 10:56:59..와.. 저왕 명치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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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루시아 - 루이스 (27387E+57) 2016. 6. 28. 오후 10:57:03"우리가 지금 가는 곳. 뭐, 내가 장악 펼치고 구속해놓으면 일단 안심은 할 수 있으니까 걱정은 안해도 되긴 한데. 내가 왜 이런걸 다 설명해줘야 하는 거야?"
뭔가 높으신 곳의 의지가 내 행동을 강제 한 것 같다. 짜증나 -
963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10:57:53으어엉 왕을 잡아다 심판자에게 바치고 혁명으로 이야기를 마무리지었어야 하는 건데 으아아
으어아ㅓㅣ 멘붕이네요 -
964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0:58:12"네에? 그 아가씨는 이미 제가 방생했는데요?"
철인지 된장인지 모를 왕에게 말했다.
정신을 차리면 빙의가 풀리게 했으니 완벽한 방생 아닌가?
"당신 때문에 엉망진창이야. 폭군은 나라를 망하게 한다던데... 그만 곱게 물러 나시죠?"
그와 동시에 지은에게 근처 바위를 철의 왕에게 던지게 시켰다. -
965 머플러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0:59:28>>964
한성이 막 나간다! 머플러도 막 나간다! -
966 루이스-철의 왕 (27787E+55) 2016. 6. 28. 오후 10:59:43“잠깐 잠깐 임금님. 분명 그녀는 죄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지만 루이스는 뒷말을 삼켰다.
9를 지키기위해 1을 제거해야한다는 모순으로부터 그도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베리타스의 사상과 힘은 너무 위험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철의 왕에게 그녀의 목을 내줄 수도 없은 일이다. -
967 머플러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1:00:47혁명은 망치고 왕의 힘도 잃게 하는것.
그게 제가 가장 원하는 결말입니다만...
어떻게 해야 할까 -
968 갈레노스 (61949E+54) 2016. 6. 28. 오후 11:01:11"...쓰레기. 당신은, 정말 말할 것도 없는 쓰레기군요."
그는 심판의 마녀처럼 신념을 가지고 싸운 것도 아니었다.
단지, 자신의 안녕과 사치를 위해.
그리고 단순한, 일국의 지도자로서는 지양해야 할, 쓸때없는 감정.
그런 것 때문에, 바하마스 인들을 억압하고, 심판자마저 죽이려 한 것인가.
"당신은... 제게 힘만 있었더라면, 절대 편히 죽게 두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극도의 분노를 느꼈지만, 나는 나설 수 없는 입장이다.
이런 나 자신에 대한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나는 뒤로 물러났다.
"여러분, 몸 조심하세요."
이미 5명을 회복시키는 데에는 다 썼다.
이제, 내가 치료할 수는 없다.
그들이 최대한 피하는 것을 바랄 뿐. -
969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1:01:56>>965
한성이 경우는 은인을 공격하게 만들었으니 왕이고 뭐고 막나갈 판이죠.
★깽★판★이다! -
970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1:02:10어느새 다시 머플러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왕과 베리타스 사이에 서서 팔ㅇㄹ 내밀어 사이를 막았다.
'못 데려가'
라는 뜻인 듯 하다. -
971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11:03:25소운은 눈을 꾹 감습니다. 두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고, 길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듭니다.
혼자서라도 왕을 찾으러 왔어야했다. 이제 확실해졌습니다. 눈 앞에서 다른 이들이 중상을 입고 다치는 것을 보고,
차마 두고 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심판자를 공격했지요. 고민할 것도 없는 일이었는데.
'넌 큰 그림을 못보고 달려들지'
귓가에 말소리가 들립니다.
"그래, 이제 바하마스인들을 올바르게 대우해줄 마음은 생겼나?"
소운은 잠긴 목소리로 내뱉고는, 공격태세를 갖춥니다.
이 자를 바하마스인들에게 넘겨줄 수만 있다면... -
972 루시아 - 이벤트 (27387E+57) 2016. 6. 28. 오후 11:03:58"아, 샹. 나 이제 안참아."
들고 있던 책, 마도서[Noise]의 연산 보조를 받아 최대 범위로 장악을 펼친다. 반경 15m라는 거대한 범위의 마력을 완전 장악하고 하나의 거대한 술식을 준비한다.
"「집속 유성군 - Particle meteor」골라, 이 왕성 일대를 날려 버릴 건지. 아니면 닥치고 있을건지."
눈에 걸어 놓은 변장마법이 풀린 것도 잊고 명확한 분노와 혐오를 남아 왕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아까운 추악한 쓰레기를 노려본다. -
973 미하나 - 철의 왕 (96136E+51) 2016. 6. 28. 오후 11:04:19"아.. 싫다. 저런 사람.."
꽤나 왕을 싫은 하는 듯이 바라보았다. 말투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하나하나 재수 없게 생겼다.
아직도 죽음 이라는 건 보기 싫은 미하나였다. 효수라는 말에 치를 떨며 고개를 저어대니 말이다. -
974 루시아 - 이벤트 (27387E+57) 2016. 6. 28. 오후 11:04:57「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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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루시아 - 이벤트 (27387E+57) 2016. 6. 28. 오후 11:07:40「집속 유성군 - Partcle meteor」
착탄 지점을 중심으로 직경 10m의 범위를 파괴하는 탄막을 수백개 쏟아 붙는 광역기.
루시아의 준 궁극기이다.
파해법은 루시아 근처에 있기. 자기 자신에게 피해가 오는 짓을 할 리 없지. -
976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11:08:40사실 궁극기 쓰려다가 쓰고 나면 탈진해서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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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엘레노어◆uUDkiCRL6w (78254E+53) 2016. 6. 28. 오후 11:09:19왕이랑 싸우는 타이밍인가 (레스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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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1:10:16"흐흐흐흐, 유우~감 스럽게도오~ 짐의 귀는 여러 곳에 있도다. 그대들과 싸우는 심판자의 모오습 또한
짐은 들을 수있었지이~ 물론, 그대가 마녀를 포박해둔것도... 그래서 실은"
손가락을 딱 울리자 한성이 대기시켜놓았던 베리타스가 왕의 옆으로 모습을 들어내었습니다.
아마도 왕의 휘하 능력자중 한명의 능력인 듯싶습니다.
"발뺌하는 것도오 대비해놓았지이~ 왕은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네에~"
한성이 바위를 던졌지만 왕을 호위하던 한명의 능력자는 그것을 능히 쳐냈습니다. 왕은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듯 클클웃었습니다.
"유우감스럽지만 이 왕국은 짐의 왕국이라네~ 그리고 심판자라는 그년은 대죄인이고"
왕은 당신들에게 웃으며 답한 후 이어서 말합니다.
"바하마스인은 그저 효율좋은 노동력일뿐 짐의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아네에~"
루시아가 공격준비를 하자 왕의 뒤에서 대기하던 다수의 능력자들은 역시 전투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속에서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리며 한 인영이 빛의 속도로 끼어들었습니다!
"자아아안까아아아안!!! 이지 말임다!!!"
그 인영은 바로 한다은이였습니다. 그녀는 왕에게 갑자기 등장해선 오체투지를하며 외쳤습니다
"죄송함다! 왕이시여 이 아이들이 좀 너무 예의를 몰라서말임다! 한번만 봐주시지 말임다! 그..그
단 심판자는 학교의 사법부로 가서 재판을...! 물론 왕께서는 주위국으로부터 수많은 보조를 받으
실 수 있을검다! 철의 왕국은 피해자일뿐! 그러니 이 꼬맹이들은 부디!"
머리에 식은땀을 흘리며 한다은은 외쳤습니다. A등급의 그녀가 무릎을 꿇으며 말하자 철의왕은 무언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
979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1:11:26바위를 그냥 쳐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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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1:12:51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7123134
새판이에영! -
981 엘레노어◆uUDkiCRL6w (78254E+53) 2016. 6. 28. 오후 11:12:55헉 다은쌤 (오열 (눈물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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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미하나 - 철의 왕 (96136E+51) 2016. 6. 28. 오후 11:14:23>>980 저곳으로 움직이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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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1:16:01"담탱이씨 머리가 어떻게 되셨어요?"
A급 능력자가 무릎 꿇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보다는 속이 뜨거워서 막 내뱉었다.
누가 죄인이고 누가 피해자라고?
난 손가락을 튕겨서 빙의 상태의 베리타스를 멀리 도망치게 하려했다. -
984 갈레노스 (61949E+54) 2016. 6. 28. 오후 11:16:16"선...생님?"
여러가지로 특이하고, 몇 가지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던 선생님이지만, 누구한테 쉽게 굽힐 것이라는 생각은 잘 하지 않았다.
그만큼 워낙에 마이페이스였고, 활달한 선생님이었으니까.
그런 선생님이 무릎을 꿇다니...
"선생님..."
젠장, 이대로 끝인건가.
전투가 일어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결국 그걸로 끝나버렸잖아.
이렇게 뒷끝이 깔끔하지 않은 건 사양이라고... -
985 루이스-철의 왕 (27787E+55) 2016. 6. 28. 오후 11:19:05피해자 말이지...
“...”
루이스는 마음에 안든단 얼굴로 혀를 찼지만 심판자와 대면했을때만큼 분노하진 않았다.
아마 정령들이 이 사건을 견지하는 태도 역시 그와 같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그래도 좋을까.. -
986 미하나 - 철의 왕 (96136E+51) 2016. 6. 28. 오후 11:20:35"선생님..?"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도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저렇게 쩔쩔 매고 있다니 이상하다.
이해하기 싫었다. 뭔가 좋지 않은 기분이 들어서 이해하기 싫었다.
"찜찜해.. 이건건 진짜 싫은데.."
꽤나 찜찜했다. 뭔가 더럽게 끝나는 거 같은 기분이였다. -
987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1:21:08머플러는 자신의 담임을 쳐다본다.
머플러 또한 오체투지를 한다.
일단 이 상황을 넘길수 있다면. -
988 루시아 - 이벤트 (27387E+57) 2016. 6. 28. 오후 11:21:30아, 머릿 속에서 뭔가 끊어질 것 같다.
"※발. 야, 너. 너는 내가 죽이고 간다."
시전되어 있는 술식을 바꾼다 그 속도는 평소의 루시아에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분노에 의한 도핑으로 인해 루시아의 뇌세포들을 평소 이상으로 혹사시키는 행위로 인해 가능한 것이였다.
"작살나기 싫은 녀석은 내 뒤로 와."
오른팔을 앞으로 내밀고 왼팔로 지탱하는 자세를 취한다. 왕을 향해 쫙 펼친 오른손 앞에 주먹크기의 광탄이 나타나고 루시아가 하나의 이름을 말한다.
"「연쇄 침묵포 - Mute stream」"
「Mute sphere」가 능력 중 하나인 장악의 극의라면,
「Mute stream」은 집속의 극의.
장악한 범위의 모든 마력을 긁어 모아 작은 크기로 압축시킨 뒤 한 방향으로 일제히 해방시키는 그야 말로 궁극기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술.
주변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발사하려 한다. -
989 루시아 - 이벤트 (27387E+57) 2016. 6. 28. 오후 11:22:36핫핫. 막장의 극을 달리지만, 캡틴이 알아서 수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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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엘레노어 - 이벤트 (78254E+53) 2016. 6. 28. 오후 11:22:56그녀는 호수같은 눈으로 조용히 왕을 바라보고 있었다. 왕은 왕이었다, 심판자가 무너진 이상 왕은 계속해서 왕위를 유지할 것이다. 심판자를 제압한 것으로 면죄부를 얻었으나 대치상태가 지속된다면 아마 그녀는 죄인으로 취급받을 것이다. 하지만, 폭군에게 반항하는 것이 죄인가? 그녀는 그 물음에 당당히 고개를 저을 수 있었다. 그건 혁명이었다.
" 왕이시여, 저는 재주가 부족하여 왕에게 해를 입힐 수도 없는 존재랍니다. 당신의 왕국은 효율좋은 노동력에게 전복당할 뻔 했고, 앞으로도 그들을 이끌 인물이 생긴다면 반복될 일이에요. "
그녀는 무릎꿇은 선생님을 보았다. 콧대높은 A급 능력자라는 인식을 수정할 필요성이 있었다. 단순한 책임감의 문제인가? 오랜 시간 접촉과 대화가 있었으니 애정이라는 것이 생겼을지도 모르지, 무엇이 그녀를 저런 행동을 취하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런 상관이 없었으므로.
선생님의 결단으로 이 대치는 끝나겠지만 그것은 그녀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못했다. 목숨은 부지할 수 있겠지만.. 부지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죽을 자리는 아니지만, 나름의 명분이 있기야 하니까. -
991 한소운 - 이벤트 (10784E+53) 2016. 6. 28. 오후 11:23:30"바하마스인또한 인간이야, 그걸 깨달아야 해, 왕이여! 저 많은 이들이 어째서 죽어갔는지 기억해!"
소운은 소리칩니다.
식은 땀을 흘리는 다은을 보며 소운은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 깨달았습니다.
이대로 돌아가다니, 이대로 돌아가다니....나를 이런 상황으로 몰아넣은 이유가 뭐야.
"그렇지 않으면 이 나라는..."
존재할 가치가 없는 게 맞아.
소운은 여전히 공격태세를 풀지 않았습니다.
말로는 이들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심판자가 어째서 이 곳으로 왔는지 알고 있었는데.
소운은 눈 앞에 있는 생명을 구해야만 합니다. 동시에 알게 된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알량한 정의감이라도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
992 한성 - 이벤트 (96133E+51) 2016. 6. 28. 오후 11:24:29한성 : 폭동이고 나발이고! 머리가 개판인데 엎어버리는게 당연한거 아냐!?
한성이 멘붕!! -
993 미하나 - 철의 왕 (96136E+51) 2016. 6. 28. 오후 11:30:46어째선지 속에서 끓어오는 무언가는 미하나는 무장시키게 만들었다.
양 어깨 위 작은 포 두문, 마치 미하나의 무언가의 감정을 대변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어째서야.. 대체.."
두 개의 포문을 왕을 가르키고 있었고 미하나는 약간 눈물이 지어져 있었다. -
994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1:32:42"닥쳐 애송아, 네가 누구한테 대드는건지 모르는거냐? 그 중국과 미국이 벌벌떠는 일국의 왕이시다"
자신의 말투도 잊은채 한성에게 정색하며 한다은은 낮게 음성을 깔며 말하였습니다. 한성은 베리타스를
도망치게하려했지만 권능이 없는 그녀는 그저 한 여자일뿐 강력한 근력을 가진 능력자로부터는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루시아가 극악으로 집속한 집속포를 쏘려고하자 한다은은 지체않고 품속에서 자신의 애검을 꺼내
지체없이 그것을 베어버렸습니다. 권능 결이 발동되자 집속포는 어느정도 저항하려고 하였으나
이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한다은은 그녀를 사정없이 온힘을 다해 그녀를 복부를 발로 찼습니다.
"그만해라, 너같은 애송이를 죽이는데 얼마나 걸릴거같아?"
한다은은 정색하며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미하나의 다리를 걷어차 그녀의 자세를
무너트렸습니다. 그리고 조용한 목소리로 '허튼짓마 애송아'라고 말한후 다시 왕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으래 그렇다마다아~ 그렇지만 꼬맹아 걱정말아라 다음부터는 바하마스인들에게 각인시술을 할
예정이니이~ 크흐흐흐"
엘레노에의 말에 웃으며 왕은 답합니다.
"이 나라는 짐의 나라이니이~ 참견하지 않아도 된다~"
"으음~ 검의 주인이 그리 말한다아면~ 내 특별히이~ 한발자국 물러나도록 할까아~? 크흐흐흐"
철의 왕은 웃으며 일부러 티내는듯 한발자국은 뒤로 디디며 말합니다. 그리고 박수를 치며 말합니다.
"정리하도록 하지이~ 베리타스는 일리오스에게 넘기도록하고 철의 왕국은 이로인해 생긴 피해의
대부분을 주변국으로부터 조달받는다아~ 맞겠지?"
"예 전하! 자세한 금액은 조만간 회의에서 합의하는걸로 하겠슴다! 넓으신 아량 감사함다!"
한다은은 무릎꿇은채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해서 내뱉었습니다. 철의 왕은 즐겁게 웃으며 말합니다.
"그으럼, 물러나아도록~ 그대들의 비행기느은 무사하다마다~"
-
995 레드 머플러 (68336E+49) 2016. 6. 28. 오후 11:35:23일단 머플러에게는 아무일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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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루시아 - 이벤트 (27387E+57) 2016. 6. 28. 오후 11:35:36발사직전에 파괴된 술식의 반동이 찾아온다.
동시에 복부에 가해진 강한 충격에 정신을 놓아버린다.
'안…돼… 저건… 죽이고…'
선생님이 뭐라고 한 것 같지만, 제대로 듣지 못하고 시야가 암전 된다. -
997 루시아 - 이벤트 (27387E+57) 2016. 6. 28. 오후 11:36:50여러분! 루시아가 이렇게 약합니다!
술식 하나 파괴된 반동과 살짝 걷어차인 정도로 기절해버린다구요! -
998 한소운주 (10784E+53) 2016. 6. 28. 오후 11:37:07역시 루트가 확실히 갈려 있어서 둘 중 하나만 택할 수 있는 거였군요 ;ㅁ;
으아아아아아아 -
999 미하나 - 철의 왕 (96136E+51) 2016. 6. 28. 오후 11:37:26주저 앉아 고개를 숙인 채 꽤나 분한 듯 말 없이 소리없이 울어버리고 말았다.
이런건 싫다. 무언가 잘못된 것을 못 고치는 건 싫다.. -
1000 이벤트 (30782E+62) 2016. 6. 28. 오후 11:37:47>>997 그걸한사람이 A급중에서도 상위 전투원이라는게 문제지만영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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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루시아주 (27387E+57) 2016. 6. 28. 오후 11:38:06루시아가 A랭이 되면 저 압축량은 반경 2km의 모든 마력이 됩니다.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