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6526377> [All/록맨 에그제 기반]록맨 에그제 세이버스 EP.3 (1001)
◆aA5bBlnaeU
2016. 6. 22. 오전 1:26:17 - 2016. 7. 1. 오후 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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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전 1:26:17☞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이 스레의 다이스식은 다음과 같으며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조절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공격:.dice☆10 110.
배틀 칩:.dice☆60 160.
레어 칩:.dice☆100 200.
필살기:.dice☆150 250. -
1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전 1:27:00새 스레를 만들었으니 마음 푹놓고 숙면하러 갑니다! 좋은 꿈들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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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전 9:03:27배틀칩이 약간 상향됐네요 :D
루이주가 갱신이에요. -
3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전 9:08:26그사이 3판으로 넘어왔군요!
개인적으로 >>0에 시트스레 주소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미처 그 얘기를 못했네요. :3 -
4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전 11:31:01어쿠 아무래도 쓰던 도중에 내용이 누락된거 같네요.
...뭐 어차피 참여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알아서 시트스레를 찾거나 하겠죠. 이제와서 새 스렐 다시 팔 수도 없고... -
5 ◆aA5bBlnaeU (03777E+62) 2016. 6. 22. 오후 1:24:37그럼 다른 분들 올때까지 자유시간이나 가져야지. 일상하고 싶은 분은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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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13:01>>4 그렇죠...
마치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3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요.
다만 저는 돌릴 때 최대한 설정오류나 실수를 줄이기 위해 시트스레를 꼭 같이 열어놓고 돌리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랬으면 좋겠다는 거네요!
아니면 위키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배틀칩 사용 현황이나, 주변 설정 등을 기록해둘 수 있게요. :3c -
7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4:14:46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의 힘으로 유우키주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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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15:43레주, 혹시 아직 계시면 일상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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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15:56>>7 유유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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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4:16:28오자마자 루이주와 캡틴의 일상인가요? 좋은 타이밍에 플러그인 해버렸다! 아.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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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18:28>>10 잘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좀 늦어서 캡틴이 아직 계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웹툰 보면서 새로고침하다가 밥먹으러 갔다온 것 까지는 좋은데 그만 깜박 잠들어버려서요. ㅇ.ㅇ;; -
12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4:21:45피곤하면 어쩔 수 없는거죠. 저도 피곤하면 꾸벅 졸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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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24:38>>12 전에 캡틴이 말씀하셨던 대로 역시 피로에는 장사 없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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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4:29:43저도 요즘엔 피로만 늘어서 큰일났습니다. 정말로. 딱히 크게 하는 일은 없는데, 묘하게 하루하루가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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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36:03>>14 뭔지 알 것 같아요, 가끔 살다보면 그럴 때 있죠...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피곤할 땐 한번씩 쉬러 가시는 게 어떨까요...! -
16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4:37:13너무 피곤하면 그것도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요즘 날씨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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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39:53최근에 동생이 <살육의 천사>란 게임에 뒤늦게 덕통사고 당해서 고통받고 있길래(일본 게임인데 한글 번역판이 동생이 치이기 직전에 배포중지되었다네요...)
공식 코믹스 원서를 지를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책 오늘 온다고 엄청 좋아하는데 기뻐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
18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4:41:29공식 코믹스원서라. 정말로 좋아하는 책이 오면 기뻐하는거야 당연한 일이죠. 저도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그게 한국에 없는 책이면 원서 주문해서라도 읽거든요. 이럴때 일본어를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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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42:14>>16 그렇죠...유우키주가 날씨 말씀하시는 걸로 봐선 제가 사는 곳과 기후가 비슷한 지역에 살고 계신 것 같은데, 여기도 계속 흐려요.
고딩 때나 학기 중에는 흐린 날이면 묘하게 수업 중에 잠이 잘 와서 곤란해했었죠. -
20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44:17>>18 걔 일본어 못 읽는다는 게 함정. 그래도 작화가 마음에 들었대요.
어지간히도 세게 치였나 봐요. (*´∇`*) -
21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4:44:52못 읽는데도 불구하고 원서를 사서 볼 정도라니! 보통 팬심이 아니군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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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48:09>>21 그렇죠? 제가 봐도 대단한 것 같아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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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후 4:51:53어우 이제 시간이 좀 나네요. 전 언제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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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4:58:01>>23 어서와요 레주!
일상을 돌린다면 이번 에피소드 이전의 시점으로 잡고 돌리는 편이 좋겠죠...?
괜찮으시다면 선레 주실 수 있으신가요! -
25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4:59:41안녕하세요! 캡틴! 어서 오세요! 루이주와 캡틴이 돌리는거 구경하다가, 코바주가 오면 넷배틀이나 해봐야겠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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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5:02:25>>25 그러고보니 유우키주와도 킵해둔 일상이 있었죠...
시간이 되실지 모르겠어서 마저 돌릴지 물어볼까 말까 하다가 캡틴이 왔네요, 다음에 기회 될 때 같이 돌려요! -
27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5:06:47음. 그때는 첫만남 같은 분위기였으니까 그냥 적당히 끝난걸로 하고 새로운걸로 시작해도 나쁘지 않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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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5:07:37>>27 괜찮으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네요! 전 그것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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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후 5:30:41쓰읍 그럼 제가 선레 드릴께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아참, 이따가 시간나실때 에피소드 반응 레스 좀 부탁드릴께요! 그래야 이따가 진행할때 꼬여버리지 않으니까요! -
30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5:34:29>>29 앗 네!
에피소드 반응 레스는 개인 사정이 있어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녹턴이 없어져서 난리났더라, 는 식이면 될까요! -
31 본관, 나의 일상 (9527E+58) 2016. 6. 22. 오후 5:41:38어느 평화로운 전뇌세계의 아키하라 에이리어에서, 시그널맨은 근처를 순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떤 내비가 소리를 질렀다.
"소매치기에요!"
"뭣이? 감히 본관이 있는 이 에이리어에서 범죄를 저지르다니 간이 크군!"
시그널맨이 주변을 재빨리 살피기 시작했다. 곧 어떤 내비가 뭔가를 들고 도망가는걸 보자 곧바로 달려갔다.
"게섯거라! 감히 본관의 앞에서 그딴 짓을 하다니 건방지구나!"
그렇게 말하며 시그널맨은 소매치기를 한 내비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
32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후 5:41:56>>30
그 정도면 괜찮아요! -
33 루이&재키 - 시그널맨 (18387E+60) 2016. 6. 22. 오후 6:06:34느긋하게 아키하라 에이리어를 돌아다니고 있던 재키는, "소매치기에요!" 하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뒤이어서, 먼 곳에서 소매치기 내비를 쫓아가는 시그널맨도 발견했다.
[루이 군, 저기.]
"으, 응? 왜, 뭐야?"
딴 생각에 빠져 있던 루이도 서둘러 고개를 들었다.
[아는 얼굴이 소매치기를 잡으러 가는 것 같은 이야기야.]
"아, 정말이네. 쫓아가보...라고 할 것도 없이 이미 가고 있구나."
루이의 말대로 재키는 이미 대답하자마자 소매치기를 향해 쫒아가는 중이었다.
반대방향에서 튀어나와 시그널맨과 같이 소매치기를 포위할 생각으로, 약간 다른 지름길로 돌아 쫓아간다. -
34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6:08:02잠시 슈퍼에 갔다오는데 실수로 돈을 집에 놓고 와서 한번 더 왕복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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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후 6:08:32>>34
저런... 그래서 조금 늦으신거군요! -
36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6:10:22>>35 네...중간에 전화도 왔었고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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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본관, 나의 일상 (9527E+58) 2016. 6. 22. 오후 6:27:08어느정도 쫓던 시그널맨이 소매치기범이 재키를 발견하고 멈춰서는걸 보고 말했다.
"제군! 마침 잘 됐다! 그 범인이 도망치기 못하게 막아라!"
"이익... 저리 비켜 꼬맹이!!"
소매치기범이 당황한듯 쇼트 건을 소환해 재버워키를 겨누고 쏘려는 순간,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총 모양으로 바꿔 소매치기범의 손목에다가 사격을 가해 총알을 재버워키의 옆에 있던 가로등에 맞추게 했다. 그와 동시에, 총을 던져 소매치기범의 머리를 맞춰 쓰러트린 다음 곧바로 달려들어 시그나이저를 집어들고 소매치기범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여긴! 네놈이! 설칠 장소가! 아니란 말이다!"
그렇게 때리던 시그널맨은 이내 거칠게 숨을 쉬며 뒤따라온 경찰 내비들에게 소매치기범을 넘기고 재버워키에게 다가가 물었다.
"제군. 괜찮은가? 다친곳은 없는가?" -
38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6:40:03캡틴 저 저녁 먹을 때 돼서 킵해야 될 것 같아요...
이따가 다시 돌아올게요!ㅠㅠ -
39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후 6:49:02옙! 맛저녁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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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루이&재키 - 시그널맨 (18387E+60) 2016. 6. 22. 오후 7:28:14"소매치기를 쫓아가는 이야기 맞았네."
적절한 시간에 튀어나온 재키는 클로를 꺼내들고 소매치기를 막아선다.
[재키, 조심해!]
저리비켜, 꼬맹이! 하고 소매치기가 외치며 샷건을 들고 쏘자 재키는 서둘러 몸을 튼다.
총알이 망토자락 끝을 스치고 지나가 가로등에 박히고, 시그널맨이 던진 총에 소매치기가 맞고 엎어진다.
그리고 소매치기는 결국 시그널맨에게 잡혀 얻어맞고 체포된다.
재키는 클로를 집어넣으며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는, 다친 곳은 없냐고 물어오는 시그널맨에게 감탄한 표정으로 박수를 쳐준다. 짝짝짝.
[나이스 샷이었어! 고마워 시그널맨!]
루이 역시 엄지를 들어보인다.
"괜찮아. 시그널맨은?"
재키는 태연하게 되묻는다.
//재갱신이에요!
답레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 -
41 본관, 나의 일상 (9527E+58) 2016. 6. 22. 오후 7:48:05"본관은 문제없다! 이런 일은 흔히 있는 일이니!"
시그널맨이 별 거 아니라는듯 말하며 재버워키의 몸을 살펴보고 말했다.
"음! 다행히 제군도 상처는 없나보군! 위험에 처한 부하를 돕는건 상관으로서 당연한 미덕인법! 제군이 아니였다면 그 범인을 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노고에 감사를 표하지!"
시그널맨이 경례를 한번 하고 나서 말을 이었다.
"아, 물건의 주인을 찾아가서 인사라도 하지 않겠나?"
/어서오세요! -
42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8:06:50조용히 관전하고 있던 유우키주. 살짝 고개 내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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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루이&재키 - 시그널맨 (18387E+60) 2016. 6. 22. 오후 8:08:29[흔히 있는 일이라고? 과연 시그널맨다운 말이네.]
역시 시그널맨은 든든한 상관이라 생각하며, 루이가 옅게 미소짓는다.
"천만에. 루이 군이랑 동감이라는 이야기야."
재키도 가볍게 따라 경례하며 싱긋 웃는다.
"아, 물건의 주인? 가볼까."
[응, 인사하러 가보자, 재키 군.]
// >>42 유우키주 어서와요! -
44 루이&재키 - 이벤트 (18387E+60) 2016. 6. 22. 오후 8:14:10시그널맨에게 공원 에이리어로 와서 같이 휴식을 취하자는 반권유 반협박조의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하필 청소 당번이었던 루이는 학교에 남아 교실 청소를 하는 중이었다.
[루 군, 문자 왔다는 이야기야. 시그널맨한테.]
"아, 그래?"
루이는 빗자루를 잠시 내려놓고 문자를 확인한다.
"....이런 걸론 청소당번 못 빠지겠지."
[그럴걸.]
"몰래 플러그인해서 너만 먼저 보내면...하라는 청소 안 하고 인터넷 한다고 혼나려나."
루이는 어쩔 수 없네, 라고 한숨을 쉬며 답장을 보낸다.
[미안, 시그널맨! 하필이면 내가 학교 청소당번이라 조금 늦을 것 같아. 끝나는 대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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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청소를 마친 루이가 곧장 숙소로 돌아와 플러그인해서 재키를 보냈을 때...
[어라, 다들 어디 갔지. 아, 저거 선배님의 내비 아니야?]
때마침 "관객을 데려가는 건 용납할 수 없어yo! 당장 찾는다!"라며, 어디론가로 달려가는 노이즈맨이 보였다.
[급해 보이는데? 누가 없어졌나?]
"응. 그런 것 같은 이야기야. 납치 사건일지도."
[헐? 빨리 가보자!]
재키는 노이즈맨을 뒤따라가서 다른 일행들과 합류한다.
//반응레스도 짠☆ -
45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8:19:17그러고 보니 예전에 캡틴이 소울 유니존 같은것도 있다고 했었는데, 묘하게 그 시스템도 기대가 되네요. 코만도맨의 소울을 받으면, 그야말로 폭탄마가 되는걸까요? 재키가 코만도맨의 소울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잠재운 다음에 포격 시작이라는 느낌이 될지도 모르니까 되게 무서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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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8:24:16>>45 그거 엄청나겠네요! ㅇ◇ㅇ
사실 저도 그거 은근 기대하고 있어요.
재키의 경우 다른 내비의 능력을 그대로 얻어오는 것도 좋지만, 그 내비의 능력과 관련있는 다른 상태이상기나 설치형 장치를 쓸 수 있게 되는 쪽으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D
코만도맨의 경우 간이 포탑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든가요? (*´∇`*) -
47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8:27:30>>46 그거 록맨 에그제2의 네팜맨 같은 느낌이로군요. 사실 코만도맨 기술 중에서 그런 포탑을 세우는것도 만들어볼까 했다가, 그게 떠올라서 그만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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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본관, 나의 일상 (9527E+58) 2016. 6. 22. 오후 8:32:33시그널맨을 따라간 재버워키는 어떤 내비가 시그널맨에게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커다란 펌프를 가슴에 달고 머리 위에 손잡이를 단 내비였다. 그와 대화하던 시그널맨이 재버워키에게 간단히 그를 소개했다.
"아 제군! 이 사람은 펌프맨이라고 한다! 중요한 물건을 소매치기 당한 내비였지."
"제가 일하는 수질관리국에서 데이터를 저장할때 사용하는 칩입니다. 이게 없으면 수질관리국 전체의 기밀이 누설될 수 있거든요. 정말 감사합니다 경관님!"
"별거 아닙니다! 이런 일을 하는것이 넷 세이버즈의 의무중 하나니까요! 앞으론 조심해서 가지고 다니시길!"
"감사합니다. 언젠가 제가 일하는 곳으로 초대라도 해드릴께요. 최근 바이러스가 눈에 띄게 늘어난거 같아서요."
"알겠습니다!"
시그널맨이 다시 경례를 하고나서 펌프맨이 떠나는것을 보다가 재버워키를 보고 말했다.
"좋게 해결되었으니 다행이군. 자 우리도 이만 가자! 아까전에 녹턴에게서 메세지가 왔었다!"
유우키주 어서오세요! -
49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8:32:34>>47 그렇군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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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후 8:40:05그건 그렇고 슬슬 인원 체크부터 해볼께요. 루이주랑 유우키주 에피소드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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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후 8:40:31지금부터인가요? 음. 네. 저는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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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루이&재키 - 시그널맨 (18387E+60) 2016. 6. 22. 오후 8:43:59[수질관리국? 꽤 중요한 곳에서 일하시네요. 게다가 기밀...!]
루이는 놀랍다는 듯 눈썹을 올리고 눈을 크게 뜬다.
"응. 되찾아서 다행인 이야기야."
[요즈음은 어딜 가나 종종 바이러스로 골탕을 먹네요....알겠습니다. 조심히 잘 들어가세요.]
"잘 가 펌프맨!"
루이는 화면 너머로 꾸벅 목례를 하고, 재키는 펌프맨에게 손을 흔들어준 뒤 시그널맨을 따라간다.
[무슨 일일까.]
"그러게."
둘은 은근슬쩍 녹턴이 보낸 메세지가 뭘까 궁금해하며 작게 속닥인다.
// >>50 저도 괜찮아요!
그럼 이게 막레가 되는 걸까요. 일단 고생하셨습니다! -
53 ◆aA5bBlnaeU (9527E+58) 2016. 6. 22. 오후 8:54:58그럼 일단 다이스 좀 돌려주실 수 있나요? 지난번 진행 레스때 미처 다이스를 굴려달라고 말을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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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8:56:31탐색일까요? 아니면 무언가의 이벤트 트리거? :0
.dice☆10 110. -
55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8:56:48어머나 실수.
.dice 10 110. = 99 -
56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8:58:01.dice 10 110. = 74
아마도 탐색 다이스겠죠. 이거. -
57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527E+58) 2016. 6. 22. 오후 9:22:18조사를 하던중, 재버워키가 있는 곳에서 반투명한 끈을 발견할 수 있었다. 코만도맨은 벽에 지난번과 같은 예리한 뭔가로 때린듯한 절단면을 발견했다.
"흐음... 뭔가 실마리가 있어야할텐데..."
한편, 따로 조사를 하던 시그널맨은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일행들을 불러 말했다.
"제군들! 혹시 뭔가 알아낸거 있는가?" -
58 루이&재키 - 이벤트 (18387E+60) 2016. 6. 22. 오후 9:27:58"반투명한 끈 같은 걸 봤지만 뭔지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네."
재키가 말한다.
루이는 종이에 이리저리 난잡하게 메모를 하며, 곰곰히 생각에 빠진다.
그런 거 가지고 다니는 내비나 바이러스가...누가 있더라?
범행도구? 능력의 일부? 프로그램? 혹은 악세사리? -
59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9:29:32"별 건 아니지만.."
시그널맨의 말에 코만도맨은 방금전에 발견한 흔적의 사진 데이터를 띄워서 시그널맨에게 보여주었다. 거기에는 예리한 뭔가로 때린듯한 절단면이 보였다. 벽을 절단해버릴 정도면 그건 필시 날카로운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또한, 이는 전에 봤었던 풍경과 비슷했기에, 어쩌면 동일한 네비가 벌인 일이 아닐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이거, 전에도 한번 본 풍경이지 않나? 교관? 동일범이 아닐까 싶다만."
그때 그 사건을 일으킨 범인 네비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설마, 아이즈맨이 그런 절단사건을 낼리는 없었을테니, 분명히 범인 네비는 따로 있다고 그와 유우키는 생각했다. 그리고, 어쩌면 그 네비가 이번 사건을 일으킨게 아닐까라고 둘은 판단했다.
"짐작 가는게 있는건가?"
-
60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527E+58) 2016. 6. 22. 오후 9:43:05"이건 녹턴의 머리에 있는 끈 장식이 분명해!"
재버워키에게서 끈을 받은 시그널맨이 이어진 코만도맨의 증언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말했다.
"가만... 그때 아이즈맨이 있던 곳에 같이 있던 다른 내비가 있었지! 바이크맨이였던가... 그 자가 바로 납치범임이 분명하다! 그 과정에서 이런 중요한 증거를 남긴게 분명하고! 감히 본관의 친구를 납치하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결의에 찬 목소리로 소리치던 시그널맨이 이내 냉정을 되찾고 말했다.
"하지만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추격을 해서 시간을 낭비할 순 없는 노릇인데... 으음... 아! 공원 에이리어에서 갈 수 있는 에이리어는 전 과학성 에이리어였지! 그곳에 가면 뭔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제군들! 어서 전 과학성 에이리어로 가자!"
시그널맨은 바삐 전 과학성 에이리어로 통하는 링크로 향했다. -
61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9:49:17"아. 그때 그 네비 말인가? 그 네비가 이번에 꾸민 일이라는거군! 그럼 또 보족크의 짓이라는건가?"
[정말로 질리지도 않는구나. 걔들은.]
보족크의 짓이 거의 확실시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유우키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매번 사건만 일어나면 보족크가 관련되어있는 이 상황 속에서 점점 그의 머릿속에서 보족크는 말썽쟁이라는 이미지가 점점 더 박혀가고 있었다.
물론 그 실력은 확실할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뭐하는가. 결국 하는 짓이 이런 것이면 그다지 의미가 없었다. 결국 평화를 어지럽히는 악당에 지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보족크가 관련되어 있다면, 또 다시 전투가 벌어질 확률이 큰만큼, 그는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있는 배틀칩들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만도맨에게 바로 시그널맨을 따라가라고 지시를 내렸다.
"알았다. 나도 그럴 참이었다."
유우키의 지시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는 미사일 포트 안에 미사일을 미리 장전시켜뒀다. 전투가 생긴 후에 장전을 시키면 아무래도 너무 늦는만큼, 평화롭고 안전한 곳에서 미리 이렇게 장전을 시키는게 그로서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서 전 과학성 에이리어로 향하기 시작했다. -
62 루이&재키 - 시그널맨 (18387E+60) 2016. 6. 22. 오후 10:05:06시그널맨의 말에 재키는 고개를 끄덕인다.
루이는 아, 하고 이마를 친다. 맞아. 녹턴이 납치됐다고 그랬지.
[이걸 바로 눈치채지 못했다니 나도 아직 갈 길이 머네....]
고개를 숙이며 중얼거린다. 아주 약간 좌절한 것일까.
"그건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야, 루 군.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잖아."
[그렇네. 네 말이 맞아. 이것도 분명 보족크의 짓일 테니까...]
재키는 다른 내비들을 따라 전 과학성 에이리어로 향한다.
루이는 전투에 대비해 배틀칩들을 준비한다. -
63 루이&재키 - 이벤트 (18387E+60) 2016. 6. 22. 오후 10:07:13>>62 이름칸 또 틀려버렸요.ㅠㅠ
참치의 이름칸 유지 기능은 익숙해질 듯 말 듯 하네요. -
64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10:07:42>>63 저도 한번씩 실수를 할때가 많아서 그 기분 어떤지 잘 알 것 같아요.
-
65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10:12:34언젠가는 익숙해졌으면 좋겠네요. _(:3_ _)_
-
66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527E+58) 2016. 6. 22. 오후 10:28:05"제군들도 얘기를 들었다면 알겠지만 과학성이 해산되고 나서 이 에이리어는 빈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 사용하던 여러 장치들과 가치있는 정보들까지 폐기된건 아니라서 가끔 그걸 노리고 들어오는 도둑들이 있는것만 빼면 제한구역으로 취급되곤 했지. 설마 보족크가 이런곳까지 손을 댈 줄이야..."
시그널맨이 중얼대는 사이, 전 과학성 에이리어 주변에서 돌아다니는 바이러스들이 보였다.
"과연! 이곳에 뭔가 수상한게 있는게 분명해! 바이러스들이 돌아다니는걸 보면 확실하다! 제군들! 전투 준비!"
시그널맨의 목소리에 바이러스들이 반응을 보였다.
맷톨 C형 A
HP:50
캐논 B형 A
HP:70
캐논 B형 B
HP:70
하운드 C형 A
HP:110 -
67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10:30:17[바이러스... 정말 끈임없이도 나오는구나.]
"하지만, 저런 바이러스 따위, 내 적수는 못되지."
시그널맨의 설명을 듣던 도중, 바이러스가 등장하자, 코만도맨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미 이곳에 오기 전에 미사일을 전부 장전하고 왔기에, 그는 빠르게 공격태세를 갖췄다.
"늘 말하지만, 너희 바이러스들은 내 상대가 되지 못해."
피식 웃으면서 그는 미사일 포트를 캐논 B형 B쪽으로 겨누었다. 처음 타겟은 바로 저 캐논인 모양이었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아니라, 너희들을 이끄는 리더를 데리고 오란 말이다!"
강한 어조로 말을 하면서, 그는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을 일제히 발사하기 시작했다. 하늘로 날아오른 미사일들은 곡선을 그으며, 캐논 B형 B 근처에서 연쇄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
.dice 10 110. = 109 -
68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10:33:57뭐지?! 저번부터 다이스값이 너무 잘 나오잖아!!
-
69 루이&재키 - 이벤트 (18387E+60) 2016. 6. 22. 오후 10:39:13[보족크는 여기서 뭘 하려는 걸까.]
"두고 봐야 알 것 같은 이야기네."
루이는 바이러스들의 머릿수를 살피고 지시를 내린다.
[하던 대로 디버프부터 걸까...아니, 그냥 머릿수를 빨리 줄이는 게 좋겠어.]
"오케이. [재버워키 클로]."
재키는 클로를 장착해 멧톨 C형에게 휘두른다.
.dice 10 110. = 72 -
70 루이&재키 - 이벤트 (18387E+60) 2016. 6. 22. 오후 10:40:52>>68 그러게요? :3c
-
71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10:42:57(>>70의 이름칸을 본다)
포카칩 토마토 파스타맛 맛있네요. (못 본척) -
72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527E+58) 2016. 6. 22. 오후 10:57:29멧톨이 제일 먼저 재버워키에게 딜리트 되고, 캐논 B형 중 한마리도 딜리트 되었다. 그러자, 남은 캐논 B형이 코만도맨을 조준해 캐논을 쐈고 하운드 C형은 가장 만만해 보이는 재버워키에게 달려들어 앞발을 휘둘렀다. 그러던 사이,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총 형태로 바꾼뒤 캐논을 장착하며 말했다.
"시간이 없다! 저리 비켜라!"
곧 캐논 B형을 겨누고 캐논을 발사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120
캐논 B형 B
HP:70
공격:.dice 10 20. = 18
대상:코만도맨
하운드 C형 A
HP:110
공격:.dice 10 20. = 18
대상:재버워키 -
73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11:02:53캐논 B형은 시그널맨한테 쥬겄고
하운드 C형을 같이 팰까요. -
74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11:04:35음.. 그러는게 좋겠죠. 같이 하운드를 팹시다!
-
75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11:06:31"호오. 바이러스 주제에 제법 하는군. 하지만...!"
바이러스에게 공격을 맞았지만 코만도맨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장갑을 탁탁 털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코만도 봄을 장전한 발사 장치를 바이러스에게로 겨눴다.
"고작 바이러스 주제에 나를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어, 그는 하운드 C형에게로 코만도 봄을 날렸다. 정확히는 캐논 B형을 공격하고 싶었지만, 이미 캐논 B형은 시그널맨에게 딜리트 되었기에 남은 하나를 공격할수밖에 없었다. 그 상황이 조금 분했는지, 코만도맨은 작게 혀를 찼다.
[작전 도중에 감정 내세우지 마. 코만도맨.]
"시끄러워."
//
.dice 10 110. = 45 -
76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11:06:48유우키:그러니까 감정 내세우지 말랬잖아!!
코만도맨:......(시선회피 -
77 루이&재키 - 이벤트 (18387E+60) 2016. 6. 22. 오후 11:19:22[재키!]
"켁."
하운드에게 한 대 얻어맞고 휘청이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덤벼들어 양 손의 클로로 할퀴고 물러난다.
.dice 10 110. = 16
//배틀칩 쓸까말까 고민하면서 지웠다 썼다 했는데...
일단은 보스전을 대비해 아껴둘까요. -
78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11:19:49아..아닛?!
-
79 루이&재키주 (18387E+60) 2016. 6. 22. 오후 11:21:03쓸걸 그랬네요. _(:3_ _)_
-
80 Ep.12 바이크맨의 계획 (03777E+62) 2016. 6. 22. 오후 11:39:36하운드 C형은 생각외로 강했는지 비틀거리다가 다시 달려들었다. 하지만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검으로 바꿔 다시 베어 딜리트 시키고 말했다.
"생각외로 바이러스들의 저항이 강하군! 그만큼 여기에 뭔가 숨겨진게 있단 소리겠지! 다들 주의해서 이동하도록!"
주의를 주며 시그널맨이 조심조심 앞으로 나갔다. -
81 유우키&코만도맨 (07903E+61) 2016. 6. 22. 오후 11:41:45[감정에 모든걸 맡기니까 그런 결과가 나오는거야. 코만도맨!]
"...칫..운이 나빴던 것 뿐이다!"
유우키의 지적에, 코만도맨은 작게 혀를 차면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다시 미사일 포트에 미사일을 무수히 많이 장전하기 시작했다. 덩달아,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 봄도 장전했다.
두 번 다시는 방금 같은 추태를 부리지 않으리라...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코만도맨은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재키를 보면서 약간은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방금전 것은 실수야! 실수! 이게 내 진짜 실력이 아니라고!"
아무래도 묘하게 신경이 쓰인 모양이었다. -
82 루이&재키 - 이벤트 (18387E+60) 2016. 6. 22. 오후 11:57:16[아까 배틀칩 전송해줄걸 그랬나...미안해, 재키.]
"괜찮아. 지원형이고...공격용 배틀칩은 4개뿐인 거 아니까 이해한다는 이야기야."
[쇼크스틱 보내줄걸 그랬나...]
"그건 조금 아쉽지만 확실히 4마리 뿐인데 쓰긴 애매했지..."
[한 마리가 좀 셌다는 게 함정이지만. 역시 쓸걸 그랬네...]
"알았으면 이제부터라도 잘하면 돼, 루 군."
그러고는, 아까 그건 실수였다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코만도맨을 약간 앞질러서.
"코만도맨도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이야기 있으니까."
한 번 돌아보고 미소지으며 나아간다. -
83 Ep.12 바이크맨의 계획 (87563E+60) 2016. 6. 23. 오전 12:16:56"기운내라 제군들! 가끔은 조금 밀릴 수도 있는것이다!"
시그널맨이 기운을 북돋아주며 길을 걷다가 바이크맨이 스테이시스 필드에 녹턴을 담고 어디론가로 향하는것을 발견했다.
"잠깐... 저기 있군! 다들 조심히 움직여라! 은밀하게 감시한다!"
그 모습을 보고 시그널맨이 주의를 주며 조심조심 쫓아가기 시작했다. -
84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2:19:22[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해. 코만도맨.]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가다보니, 저 편에서 바이크맨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곳엔 녹턴도 같이 있었다. 바이크맨이 자신들을 발견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그래도 여기서 들키면 일이 커질 수가 있었다.
그렇기에 유우키는 코만도맨에게 최대한 조심조심 움직이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에 코만도맨은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정말로 천천히,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큰 몸집이다보니, 그 몸짓은 정말로 우스꽝스럽기 그지 없었지만, 그래도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계속해서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 움직였다.
[........]
그리고 유우키는 PET을 통해서 그 모습을 바라보고서 애써 웃음을 힘들게 참기 바쁜 상태였다. -
85 루이&재키 - 이벤트 (47571E+59) 2016. 6. 23. 오전 12:27:59루이는 녹턴을 잡아가는 바이크맨을 보고 눈을 크게 뜨고 숨을 죽이고는, 재키에게 눈짓한다.
재키도 눈을 크게 뜨며, 입을 막고 바이크맨에 주목한다.
꼬리가 어딘가에 걸리거나 스치는 일이 없도록, 조용히 감아올려 등 가까이 댄다. 날개 역시 최대한 등에 붙인 채, 살금살금 걸음을 옮긴다.
조심조심 움직이는 코만도맨을 목격한 루이의 입가가 미묘하게 떨리지만, 곧 혹시나 숨소리가 새어나가 들킬까 염려한 손에 가려진다. -
86 Ep.12 바이크맨의 계획 (87563E+60) 2016. 6. 23. 오전 12:44:05어느정도 움직이고 나서, 바이크맨이 스테이시스 필드를 바닥에 내려놓고 녹턴을 보며 중얼거렸다.
"우라 인터넷의 관리자... 당신이 날 거부했던걸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했던 말 기억하겠죠...? 당신의 데이터를 토대로 다른 차원의 맹자들을 끌어모으겠습니다. 그럼 그땐 인정할 수 밖에 없겠죠."
"...방금 무시할 수 없는 말을 들었군!"
시그널맨이 더는 참지 못하고 튀어나와 시그나이저를 펼치며 말하자 바이크맨이 전기가 흐르는 채찍을 손에서 사출시키고 말했다.
"또 당신들이군요. 하지만 이번엔 방해못합니다."
"뭔가 착각하는거 같아 본관이 얘기해주지! 우라 인터넷의 관리자였던 세레나드는 이미 딜리트된지 오래다! 녹턴은 그 내비와 같은 형제뻘 되는 내비일뿐 그 내비가 아니란 말이다!"
시그널맨의 말에 조금 놀란듯한 바이크맨이 잠시 녹턴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설령 그렇다해도... 제 개인적인 복수뿐만이 아니라 더 중요한 목적도 있어서 말이죠... 순순히 뺏기진 않으니 비켜주시는게 좋을껍니다."
"뺏기긴 무슨! 돌려받는거다!"
시그널맨이 이내 시그나이저를 총으로 바꿔 사격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90
바이크맨.EXE
HP:1200 -
87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2:44:37평소 루이 표정이
ㅇ.ㅇ ㅇ_ㅇ ㅇ,ㅇ 이런 느낌이라면
지금 루이 표정은 ㅇ~ㅇ;
이렇습니다. 얘도 참고 있어요. :3 -
88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2:46:26타이밍이 한발 늦어서 뻘쭘.
일단 디버프 먼저 걸까요. -
89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2:46:56"결국엔 전투를 하자는거구만.."
시그널맨과 바이크맨의 대화를 듣고서, 코만도맨은 더 볼 것도 없다는 듯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서 미사일 포트를 바이크맨에게로 겨냥했다. 바이크맨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코만도맨의 표정은 상당히 불쾌한 티가 팍팍 나고 있었다.
"목적? 그런거 알게 뭐야."
그의 미사일 포트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어, 바이크맨을 다시 한번 제대로 겨냥했다. 그리고 투투투투투투하는 소리와 함께 일제히 발사되었고, 바이크맨의 주변으로 낙하하기 시작했다.
"결국 너는 비겁한 악당이라는거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각오해라!"
//
.dice 10 110. = 69 -
90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2:47:18일단 코만도맨은 공격밖에는 답이 없으니까 공격을 갑니다!
-
91 루이&재키 - 이벤트 (47571E+59) 2016. 6. 23. 오전 12:56:23계속 숨을 죽이고 있던 루이는 시그널맨이 튀어나오자 푸하, 하고 숨을 내쉰다.
재키는 상황을 주시하다가, 시그널맨이 사격을 시작하자 바로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이럴 땐 디버프부터 거는 게 정석이겠지.]
"오케이."
그러고는 기습적으로 튀어나오며 슬럼버 브레스.
연보라색 연기가 바이크맨에게 향한다.
"착각은 자유지만 민폐는 사절, 이라고 하고 싶은 이야기네. "
뒤로 빠지며 말한다.
슬럼버 브레스 : .dice 0 10. = 4 -
92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2:57:40턱걸이네요 :0
-
9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전 1:05:05아침이다! 기운 좋게 기상!
어라 왜 바깥이 검지.
...
이런 젠ㅈ... -
94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05:47코바주 안녕하세요. 엄청 늦게 깨어나셨네요..;;
-
95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07:13코바주 어서와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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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aA5bBlnaeU (87563E+60) 2016. 6. 23. 오전 1:12:32저런;; 코바주 어서오세요
-
97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16:49근데 지금 일어나셨으면...
늦으신 것도 늦으신 거지만 저는 밤에 잠 못 주무셔서 아침 되면 엄청 피곤해지실 것 같아 걱정이네요... ;v; -
98 Ep.12 바이크맨의 계획 (87563E+60) 2016. 6. 23. 오전 1:17:07"비겁? 그런 단어로 저를 정형화하는 1차원적인 행동은 그만둬주시길 단세포 씨."
바이크맨은 코만도맨을 비웃으며 전기 채찍을 휘둘러 공격을 가하고 말했다.
"그 잘난 다크맨 씨가 록맨 씨에게 딜리트 당한건 순전한 우연이였죠. 제가 있었다면 그런 꼴은 안났을텐데 말이죠. 가학적인 성격때문에 안된다? 그럼 그 교활한 다크맨 씨나 멍청한 야마토맨 씨는 뭐죠? 그런 면에선 세레나드 씨는 인재를 보는 눈이 없었다고 자부하지요."
잠시후, 바이크맨의 어깨에 있던 바퀴가 저절로 떼어지더니 마치 드론처럼 날아가 멀찍이 있던 재버워키를 향해 날아갔다.
"그리고... 멀리 있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랍니다 꼬마 내비 씨?"
"이런 건방진 놈!"
시그널맨이 이를 부득 갈며 시그나이저를 검 형태로 바꾸어 전기 채찍을 향해 휘둘렀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참격:.dice 10 110. = 96
바이크맨.EXE
HP:1041
전기 채찍:.dice 20 30. = 21
대상:코만도맨
바이크 드론:.dice 20 30. = 26
대상:재버워키 -
99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18:30저는 밤 새면 밤 새는 거 자체는 별로 안 힘들어도
해 뜨고 나면 후폭풍이 몰려오더라고요.ㅠㅠ -
100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21:28"큭...!"
[코만도맨! 괜찮아?!]
생각보다 강한 공격을 맞은 코만도맨은 순간 비틀거렸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장갑을 툭툭 털고 일어났다. 바이러스에게 받은 데미지도 있다보니 현재 체력은 61.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만도맨은 피식 웃으면서 다시 전투 태세를 갖췄다. 통신으로 살짝, 유우키에게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을 한 후, 그는 바이크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코만도 봄이 장전되어있는 발사 장치를 바이크맨에게로 겨냥했다.
"적의 말을 따를 생각은 없다. 단세포? 그럼 하나 더 붙여주지. 비열하다는것도 붙여주마. 설마 천재라고 불러줄거라고 생각한거냐?"
그는 보란듯이 낄낄거리면서 코만도봄을 바이크맨에게로 펑하고 발사했다. 원격조종 폭탄인 코만도봄은 직선을 그리면서 바이크맨에게로 빠르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너의 말을 따를 이유는 없다. 네가 적이라는 이유. 그 하나로 말이다."
//
.dice 10 110. = 36 -
101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21:52...그리고 다이스 값이 다시 최저가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눈물)
-
102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22:33와 세네요,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고...! ㄷㄷ
이번 턴에는 체력회복장치를 깔아야겠어요. -
103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24:00다음턴에 배틀칩을 사용해야겠어요. 음. 에리어스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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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전 1:25:47잠깐동안 재취침을 시도했는데 말이죠.
보란듯 실패.
이건...잠시 있다가 다음 턴에 참전을... -
105 루이&재키 - 이벤트 (47571E+59) 2016. 6. 23. 오전 1:39:47"뭐야? 윽..."
[재키 군!]
재키는 예상치 못한 공격을 맞고 옆으로 크게 휘청이지만 곧 다시 일어났다.
"만만히 봐서는 안 되는 상대의 이야기네."
[회복 칩을...!]
"아니, 잠깐. 아직 이게 있다는 이야기야?"
현재 HP는 56. 결코 많은 건 아니다. 하지만 아직 할 수 있는 건 많아.
드림 캐쳐가 꼭대기에 달린, 재키의 키보다 큰 막대 형상을 한 체력회복 공명장치가, 재키에게서 소환되어 바닥에 꽂힌다.
공명장치가 빛을 내며 작동을 시작하고, 재키는 거기에 기댄다.
아직까지, 악몽은 아니야. -
106 Ep.12 바이크맨의 계획 (87563E+60) 2016. 6. 23. 오전 1:49:39"재미있는걸 꺼내시는군요. 하지만 수상한 짓을 하기 전에 몰아치면 그뿐!"
바이크맨이 공명장치를 보곤 비웃으며 전기 채찍을 크게 휘둘러 공명장치를 노렸다.
"정신나간 놈! 섯거라!"
그때, 시그널맨이 공명장치를 지키기 위해 전기 채찍의 사거리에 끼어들어 공격을 방어하자 당황한 바이크맨이 말했다.
"몸으로 막아? 그런 바보같은...!"
"이정도는 본관에게 이빨도 먹히지 않는단 말이다!"
그 말을 하고, 시그나이저에 롱 소드 칩을 장착해 검신을 늘린 시그널맨이 그대로 바이크맨의 몸을 베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검격:.dice 60 160. = 150
바이크맨.EXE
HP:879
전기 채찍:.dice 20 30. = 21
대상:시그널맨 -
107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52:52에그제 게임 스샷 같은 거 보면 설치해서 쓰는 칩들 중에는 록맨보다 큰 게 꽤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긴가민가해서 그냥 마음대로 설정해버렸어요. :3c -
10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전 1:54:11"yo! mr. 녹턴을 돌려줘yo!"
[해치워 버리라고! 노이즈맨!]
"...응? 잠깐..."
[왜 그래 노이즈맨?]
"생각해보니. 지금 콘서트나 연출 계획을 짜 줄 사람이 없네yo."
[...너...설마...]
"정했다! 저 사람은 매니져! 밴드에 합류시켜 버리겠어 yo!!!"
[...]
그렇게 말하곤 기타로 음파를 쏘는 것이었다.
.dice 10 110. = 95 -
109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54:59"바보 같다고 느끼나? 바이크맨? 그게 바로 용기 있는 행동이란거다."
시그널맨이 공명장치를 막는 것을 보고서, 코만도맨은 씨익 웃고서 바이크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서는 그 특유의 근엄한 목소리를 내면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그의 눈빛은 상당히 매서워져있었고, 바이크맨을 향해 있었다.
"이런 말하면, 너희들은 항상 말하지. 우리 같은 데이터 덩어리에 용기가 뭐가 의미가 있냐고 말이야. 늘 그러더군."
코만도맨의 말대로, 지금까지 만난 보족크 일당들은 전부 똑같은 말을 해왔다.
용기를 무시하고, 세이버즈를 무시하고 우습게 보기 바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언제나 한결같이 동일했다. 언제나 자신들은 역경을 이겨내고 승리했다. 그랬기에, 코만도맨의 목소리에는 큰 자신감이 있었다.
"네가 뭐라고 하건, 우리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용기로서 맞설 것이다. 그러면 우리들은 절대 무적이다! 유우키!"
[배틀칩! 에리어스틸! 슬롯 인!]
이어, 유우키는 미리 준비해 둔 에리어스틸을 슬롯인 했다. 만약 이게 먹힌다면, 정말로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고, 물론 빗나갈 확률도 있지만, 여기서는 자신들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걸어보기로 했다.
확률 50%.
어떤 결과가 뜰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
.dice 1 2. = 1
1.성공
2.실패 -
110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전 1:55:27하하하하! 성공했다. 하지만 유우키주는 이제 한계에요. 사라질때가 되었습니다...
-
111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55:39시그널맨 잘한다...!
디버프 지금 걸려있나요...? 성공이니 걸렸겠죠?
걸려있다고 믿고 이번 턴에 배틀칩을 쓸까요! -
112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1:58:17>>110
코만도맨도 잘한다...!
유우키주 잘자요!
루이주도 저 잡담을 쓰는데 은근히 오래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슬슬 킵하면 어떨까 하고 있어요.... -
11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전 1:59:35밴드 매니져! 섭외하고 말겠어!!
이제 곧 밴드가 완성된다!! -
114 루이&재키 - 이벤트 (47571E+59) 2016. 6. 23. 오전 2:09:00공명장치는 지키는 시그널맨과, 제 몫을 하는 다른 동료들의 모습에 작게 감탄한다.
"다들 열심이네, 우리도 일해야지?"
[오케이. 배틀칩, 아이즈 빔. 슬롯 인.]
"사양 말고 받으라는 이야기야."
눈알 모양의 장식이 소환되어, 바이크맨을 향해 빔을 발사한다.
.dice 60 160. = 138
//길게 쓰면 엄청나게 오래 걸릴 것 같으니 짧게....
>>113 완성되는 건가요! ㅇ◇ㅇ -
11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전 2:11:17>>114
연출 당담은 섭외? 했으니. 이제 매니저와 여성 보컬 정도...?
아니. 키보드도 필요할테고. 장치 조정 담당도 있어야 하니까...음. 갈 길이 머네요. -
116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2:12:31그리고 뒷북이지만 노이즈맨도 잘한다, 95네요!
치다가 자꾸 설정버튼을 건드려서 키패드 설정이 뜨는 거 은근히 마음에 안 드네요.
안 그래도 곰손인데 피곤해지면 오타가 늘어서 그거 고쳐가면서 쓰느라 더 느리게 써지는 것 같아요. X( -
117 Ep.12 바이크맨의 계획 (07758E+57) 2016. 6. 23. 오전 2:22:33"으음... 이래선 좀 곤란하군요."
바이크맨은 예상외로 강하게 나오는 넷 세이버즈의 저항에 곤혹스러운듯 중얼거리다가 말했다.
"뭐 상관없죠. 어차피 이것 또한 다 계획의 일부니까..."
"이 판국에 계획을 운운하나!"
"사실인걸 어떡합니까. 사실 제 몸엔 보족크의 과학자 씨가 만약을 대비해 만들어준 신비로운 장치가 있어서 말입니다. 만약 제가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면 강제적으로 귀환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뭐 이렇게 빠르게 발동될거라 예상하진 못했지만요. 거기다가..."
바이크맨이 에이리어 스틸에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말을 이었다.
"이제 곧 여기에 대규모의 바이러스들이 올꺼라서요. 당신들이 버틸 수 있을련지... 그게 좀 걱정되는군요."
"뭣이?! 그게 사실이냐!"
"어림잡아 50마리는 될껍니다. 후후... 한번 버텨보시죠..."
그렇게 말하며 바이크맨은 파지직하는 소리를 내다가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를 내며 사라져버렸다. 그 충격에 가까이에 있다가 밀려난 시그널맨이 주위를 살피다가 녹턴이 들어있는 스테이시스 필드에 달려갔다.
/일단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
11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전 2:27:07수고하셨습니다!
으음. 매니져주제에 도망가다니 건방져! -
119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전 2:28:39>>115 확실히 멀군요.
한 턴에 최대 두 번 때리는 바이크맨이라든가 바이러스 50마리라든가 여러모로 난이도가 급상승한 느낌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들 나중에 해뜨고 나서 봐요. -
120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1:25:29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로 유우키주 플러그인!
-
121 ◆aA5bBlnaeU (07758E+57) 2016. 6. 23. 오후 1:55:00알림:유우키주가 이벤트를 발생시켰습니다.
과연 넷 세이버즈는 몰려드는 바이러스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122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1:57:56정주행을 했습니다. 아니..저 때문인건가요?!
-
123 ◆aA5bBlnaeU (07758E+57) 2016. 6. 23. 오후 2:34:10사실 제가 너무 졸려서 땜방을 한거긴 한데... 녹턴의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선보일 좋은 기회기도 하고 말이죠.
-
124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3:09:25루이주 갱신이에요.
>>121-123 이해해요...역시 피로 앞엔 장사 없어요 _(:3_ _)_
오늘은 작정하고 배틀칩 총동원하는 날이 될 것 같아요.
녹턴이 참전한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
125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3:26:50아침부터 남의 집 앞에서 뭔 공사를 이렇게 해대는지 모르겠네요.
엄청나게 시끄러워요.
게다가 중간에 벨튀도 한번 당했어요.
아직도 조금 피곤하지만 더 자기는 글러먹은 것 같네요.... -
126 ◆aA5bBlnaeU (07758E+57) 2016. 6. 23. 오후 3:29:58새벽 다섯시에 갑작스러운 소음에 깨어버린 저와 같은 처지군요.
머리아파...! 아무래도 잠깐 눈 좀 붙여야겠네요. -
127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3:32:40>>126 저런! 이쪽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하하...저놈의 포크레인을 아주 기냥 확...
여건이 되시면 지금이라도 더 주무시고 오셔요.ㅠㅠ -
128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4:09:59유우키주 다시 갱신합니다. 날씨 엄청나게 더워요. 힘이 안 납니다. ㅠㅠ
-
129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4:14:39>>128 유우키주 안녕하세요!
맞아요 더워요...맑으면 맑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좋지 않네요. -
130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4:15:06어쩔수 없이 에어컨이라도 켜야 할 삘이에요. 으으으으...
-
131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4:21:18>>130 전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아직 선풍기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도 먹고 있고요...
더위보단 시끄러운 게 더 싫네요. 으으으... -
132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4:23:21바로 밖에서 공사가 일어나면 그것만큼 싫은것도 없죠. 저도 집 앞에서 공사하면 진짜 싫어요. 꼭 해야하는 공사면 이해는 하지만 말이에요.
-
133 ◆aA5bBlnaeU (07758E+57) 2016. 6. 23. 오후 4:59:07미리 말씀드릴께요!
만약 제가 11시가 넘어서도 안오면 완전히 곯아떨어진거로 알아주세요 -
134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5:00:53너무 피곤하시면 하루 정도는 푹 주무시는게 좋아요. 캡틴. 무리하면 안 좋으니까요!
-
135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5:04:11>>133-134 네, 알겠습니다.
유우키주의 말씀에는 저도 동감이에요. -
136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5:57:06이제 창 밖이 좀 조용해졌네요 (*´∇`*)
-
137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6:01:34그건 다행이네요. 저녁때가 되면 확실히 공사도 하지 않게 될테니까요.
-
138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6:15:36음...? 시계를 보니 벌써 6시...
오늘은 이렇게 쉬어가는 날이 되는 걸까요!
아, 물론 저는 돌리자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야 돌릴 수도 있지만요. :3 -
139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6:35:01웹툰 킬더킹 재밌네요. :3c
-
140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6:37:29더위 때문에 오늘따라 글이 정말로 안 써지네요. 으으으. 시원한게 필요해! 유우키주는 조금 있다가 저녁 먹을건데, 그 이후라도 괜찮다면야 유우키주랑 일상 어떤가요?
-
141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6:42:35>>140 아무래도 저도 곧 저녁을 먹게 될 것 같지만...그 이후라도 괜찮으시다면야 좋아요! (*´∇`*)
-
142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6:44:30그러면 저는 좀 쉬기도 할 겸 해서...한동안 잠수타고 있다가 시간 될 때 다시 돌아올게요.
이따 봐요! -
143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7:30:23유우키주는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144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7:40:21루이주도 돌아왔어요! :)
선레는...누가 쓸까요? -
145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7:41:20음. 그냥 깔끔하게 다이스에 맡기는게 최고지요. 이런건!
.dice 1 2. = 2
1.유우키주
2.루이주 -
146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7:42:08선레는 감사하게 받을게요! 상황은 음.. 그냥 편하신대로 괜찮습니다!
-
147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7:44:57>>145-146
아무래도 그렇네요, 저번에도 유우키주가 선레를 쓰셨으니...
네, 그러면 써올게요! -
148 루이&재키 (47571E+59) 2016. 6. 23. 오후 8:10:05루이는 넷 세이버즈 본사 내에서 무언가를 찾아다니고 있다.
[뭐 찾아 루 군?]
"으으....노트가, 노트가 없어 재키 군...좀 전까지만 해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웬일로 한동안 별일 없나 싶었더니만 간만에 또구나. 재키는 한숨을 쉰다.
[역시나의 이야기네. 가상훈련장에 갈 때까지만 해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아, 그럼 거기 있을 가능성이 높겠네. 고마워 재키 군! 가보자."
루이는 그대로 곧장 가상훈련장으로 달려가 벌컥 문을 열고 둘러보다가, 거기에 와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PET의 엠블렘을 보여주며 물어본다.
"저기 실례합니다-! 혹시 표지에 이런 엠블렘 그려진 노트 못 보셨나요!"
//루이의 그림노트(겸 꿈일기장)에는 표지에 제목은 없는데 루이&재키의 엠블렘이 그려져 있습니다.
발견 여부나, 열어봤는지 아니면 표지만 봤는지의 여부 등은 유우키주 마음대로 하셔도 괜찮아요! -
149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8:11:45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다갓님의 지령이지요! 다갓님!
.dice 1 2. = 2
1.발견을 했다.
2.발견 하지 못했다. -
150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8:12:13......하지만 발견하지 못하면, 이야기가 전개가 안되니까 발견했다는 전제하에 쓰도록 하죠!
-
151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8:17:59>>150
발견하지 못했다고 대답할 경우에도 어떻게 이을지 생각해뒀긴 하니까 진짜로 상관없었긴 해요. (*´∇`*)
그런 경우의 수들을 생각하느라 잇는 데 오래걸렸던 걸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변명해봐요. XP -
152 유우키-루이 (04005E+60) 2016. 6. 23. 오후 8:24:42[그 노트, 어쩔 참이냐? 유우키?]
"음. 누구껀진 잘 모르겠지만, 주인이 있다면 분명히 찾을테니까 분실물 센터에 가지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세가와 유우키. 올해 21살. 세이버즈의 최고 연장자 대원.
그는 지금 본부 안에서, 정확히는 가상훈련장 안에서 우연히 노트 하나를 주웠다. 누구 것인지를 전혀 알 수가 없는 만큼, 주인을 직접 찾아주는건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분실문 센터에 가져가는게 좋다고 막 판단한 참이었다.
물론, 그는 이곳에 훈련을 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이었지만, 훈련을 조금 늦춘다고 해서 문제가 될 건 전혀 없었다. 코만도맨 역시, 그의 뜻을 이해해줬기에 딱히 불만불평을 하진 않았다. 사실상 분실물 센터에, 갔다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었고, 훈련을 굳이 하지 않는다고 해도, 스스로 트레이닝을 하면 될 일이었기에, 불만을 가질 이유가 코만도맨에겐 존재하지 않았다.
우선, 가상 훈련장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천천히 걸어가는 도중, 갑자기 그의 눈 앞에서 문이 열렸다. 그리고 들어오는건 다름 아닌 루이였다. 안으로 들어온 그의 모습에 유우키는 가볍게 손을 들어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 유메하라. 훈련하러 온거야?"
[훗. 훈련하러 온건가. 힘내도록.]
그렇게 막 인사를 하고 나가려는 순간, 루이의 입에서 노트라는 단어가 튀어나왔고, 그 말에 유우키는 걸음을 멈춰서고,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노트를 바라보았다. 살짝 겉표지를 살펴보니, 루이가 말한 엠블렘과 비슷한 느낌의 엠블렘이 하나 그려져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는 루이에게 손에 쥐고 있는 노트를 내밀었다.
"노트라. 방금 전에 이런걸 주웠는데, 혹시 이거 말하는거야? 아. 안의 내용물은 보지 않았어. 함부로 보면 안되는거 아니까 말이지." -
153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7571E+59) 2016. 6. 23. 오후 8:42:50"아..."
외치고 나서야 한 발 늦게 상대가 유우키인 걸 알았다.
"하세가와 씨! 예, 맞아요! 그거에요! 고맙습니다!"
[고마워, 하세가와 씨.]
루이는 노트를 받아들고는 바로 목례와 함께 감사인사를 한다.
재키도 따라 목례를 한다.
"아, 이건 봐도 괜찮은 거였지만요...세심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는 다시 한 번 목례.
애초에 남에게 보여주기 내키지 않는 건 절대 숙소나 집 밖으로 들고 나가지 않지만! 그래도 이분 뭘 좀 아시네! 오오 선배님!
"훈련이라면 좀 전에 하고 나왔는데...하고 나오는 길에 그만 이걸 흘리고 갔지 뭐에요! 하하! 하세가와 선배님은 이제 훈련하러 오신 건가요?"
그러고는 이왕 마주친 김에 정답게 말을 건넨다.
//그림노트가 한 권뿐이라고는 한 적 없네요! :D -
154 유우키-루이 (04005E+60) 2016. 6. 23. 오후 8:53:32"그래? 그럼 다음부터는 흘리지 않게 주의해."
[칠칠치 못하긴. 이런건 알아서....]
"신경쓰지 마. 이 녀석의 말은."
루이의 감사인사를 들으면서 유우키는 가벼운 미소로 화답했다. 그리고 코만도맨이 뭔가를 말하려고 하자 PET을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다. 덕분에 코만도맨의 말은 그의 주머니 속에서 묻혀버리고 말았다.
저것이 무슨 노트인진 그로서는 알 길이 없지만, 그의 행동이나 말을 들었을때, 정말로 소중한 물건임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다음번에는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 하라는 말을 한번 더 덧붙이고서 그는 다시 PET을 주머니 속에서 빼냈다.
[있잖아. 그럼 그 노트는 뭐하는 노트인거냐?]
"그런거 함부로 묻지 마. 코만도맨.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 그렇게 캐묻는건 좋은 버릇이 아니야."
예의없게 노트의 내용이 뭔지를 묻는 코만도맨의 행동에, 유우키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코만도맨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러자 코만도맨은 면목없다는 듯이 손으로 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했다. 확실히 자신이 부주의한 것을 인정하는 모양이었다.
[미안하군. 나도 모르게 그만.]
"이 녀석도 이렇게 말하니까 용서해 줘. 유메하라."
가볍게 웃으면서 그는 이어 들려오는, 루이의 질문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응. 훈련을 할까 해서 말이야. 최근 적들이 너무 강해지니까 말이야. 나와 코만도맨도 더욱 더 강해져야 하지 않겠어?"
[그런거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지금부터 땀을 흘릴 시간이라 이거지.]
각자 대답을 한 후에, 유우키는, 뒤로 돌아서 플러그인 장치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만도맨을 그 안으로 플러그인 시키고 안으로 들여보냈다. 이어, 뒤를 돌아보면서 루이를 바라보면서 다시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신입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 앞으로도 쭉 그렇게 열심히 해 줘! 우리들은 평화를 지키는 세이버즈니까 말이야!" -
155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7571E+59) 2016. 6. 23. 오후 9:16:48"네, 조심하고 있는데...가끔씩 이럴 때가 있네요."
[루 군은 원래 그렇다는 이야기야. 초딩 때보다는 나아졌지만!]
"앞으로는 더 나아져야죠. 명색이 넷 세이버즈 소속의 오피셜 넷 배틀러인걸요."
미소는 그리 크지 않지만 목소리에는 다짐이 묻어난다.
"네? 아, 예. 괜찮아요. 네."
뭐하는 노트냐고 물어봤다가 유우키에게 주의를 듣고 사과하는 코만도맨에게, 괜찮다고 손사래를 친다.
그러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에 쑥스러운지 고개를 숙인다.
"하세가와 선배님도요. 선배님과 코만도맨도 늘 열심이라서 멋있다고 생각해요...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 그렇지-! 하고 다시 고개를 든다.
"제 취미 중 하나가 3분 크로키라서요. 괜찮으시다면 잠시 훈련을 지켜보면서 한 장 그려드릴까 하는데, 어떠신가요...?" -
156 유우키-루이 (04005E+60) 2016. 6. 23. 오후 9:23:47[봐! 유우키! 네가 쓸대없이 걱정하는게 문제인거야!]
"시끄러워. 유메하라가 착해서 그런거잖아."
보란듯이 우쭐대는 코만도맨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작게 한숨을 쉬면서 다시 한번 그에게 주의를 주었다. 저쪽에서 괜찮다고 말을 해도 함부로 노트의 내용을 묻는 것은 실례라고 그는 생각했다.
어찌되었건 그 부분은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루이가 착해서 그런거지, 만약에 다른 이였으면 단번에 지적을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상태였다. 나중에 코만도맨에게 정말로 크게 한마디 해야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하하하하. 그 정도는 아니야. 기왕 들어온거니까, 정의를 위해서 열심히 하는거지!"
자신을 높게 평가해주는, 루이의 모습에, 유우키는 쑥쓰럽다는듯이 살짝 고개를 돌리고 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했다. 아직 미숙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자신을 멋있게 보는 이가 있다는건 그로서는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크로키 제안에 그는 괜찮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상관없어. 그리고 싶다면 얼마든지."
[흠. 이 몸을 그리는건가. 그럼 멋지게 그려주도록.]
그려진다는 사실에 살짝 기대라도 하는지 코만도맨은 자신의 육체미를 강조하는 포즈를 취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습에 유우키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프로그램을 입력하기 시작했다.
이어 눈 앞에는 훈련용 멧톨 3마리가 등장했다. 그다지 강력하지 않은 바이러스였기에 지금의 코만도맨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이였다. 그래서일까? 코만도맨은 노골적으로 실망한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다.
[고작 이런 바이러스로 훈련한다는거냐?]
"기초가 제일 중요한거야. 싸우기나 해."
[하아. 알았어. 이런 녀석들은 재미없는데 말이야.]
이어 코만도맨은 미사일 포트에 미사일을 장전했고 일제히 하늘을 향해 쏘았다. 그리고 미사일들은 멧톨의 주변에 비처럼 쏟아지기 시작했고 화면 안은 그야말로 강한 폭발음을 ㅗ가득 차기 시작했다. 연기가 사라지자 보이는건, 깔끔하게 딜리트 되버리는 멧토들의 모습이었다. -
157 ◆aA5bBlnaeU (07758E+57) 2016. 6. 23. 오후 9:44:44안되겠다 중간에 깼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걍 자야겠네요. 새벽에 깨어버린게 너무 타격이 컸다...
모두 잘자요... -
158 유우키-루이 (04005E+60) 2016. 6. 23. 오후 9:48:21음.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오늘 하루 푹 주무세요!
-
159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7571E+59) 2016. 6. 23. 오후 9:59:45[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루이 군이 착한 게 정답이라는 이야기네.]
"예, 그렇죠. 저야 이번엔 정말로 진짜로 괜찮았지만..."
재키가 설명을 시작하자, 루이는 그 동안 만난 적 있는 그림이 취미인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림쟁이의 노트는 함부로 손대면, 과장 좀 많이 보태서 도그파이트 벌이기 딱 좋은 이야기가 된다고.]
"가끔 일기장이라든가 겸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하고 싫어하는 사람들 꽤 있으니까. 응응."
자, 그럼 그려볼까요.
그러면 멋지게 그려주도록, 이라는 코만도맨의 말에 하핫, 짧게 웃으며 루이는 적당히 근처에 앉아서 그 노트를 펼쳐 무릎에 얹는다.
메고 있던 가방을 잠시 내려놓고, 필통에서 잘 깎인 연필을 꺼내 왼손에 쥔다.
[3분 끝나면 알려줘?]
"응...일단 3분...아니아니 둘이니까 6분이면 괜찮으려나."
[그럼 3분 뒤, 6분 뒤에 각각 알려달라는 이야기지?]
"오키도키."
먼저, 종이 한 쪽에 멧톨을 향해 포탄을 쏘는 코만도맨부터. 빠른 선으로, 그려나간다.
[3분 땡.]
"오케이...."
중간 결과물에 만족했는지, 옅은 미소를 짓는다.
그러고는 잠시 멈추었던 손을 바로 다시 움직여, 유우키를 그려나간다.
[6분 땡. 끝났어?]
"그럭저럭. 평소대로 무난하게 나왔네."
약간 거칠고 산만한 선이지만, 그럭저럭 특징이 살아 있어 잘 보면 충분히 알아볼 만하게 나온 그림이다.
특히 특유의 체형이 있는 코만도맨 쪽은 제법 알아보기 쉽게 나와있다. -
160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10:01:57>>157 잘 자요, 캡틴! 푹 주무시고 다음에 봐요!
이번에는 아무 방해 없이 숙면하실 수 있길 바래요.ㅠㅠ -
161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10:07:00.......날아가버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루이주!
-
162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10:08:48>>161 저런...ㅠㅠ (토닥토닥)
전 괜찮아요! 천천히 이어주세요~ (*´∇`*) -
163 유우키-루이 (04005E+60) 2016. 6. 23. 오후 10:14:06[어떠냐. 유우키. 내 행동에 문제가 있었나?]
"왜 없겠어. 바이러스를 잡을때, 너무 앞으로 가잖아. 우리들의 임무는 뒤쪽에서 지원사격을 하는거야. 포격형의 임무에 충실해 줘."
[그건... 어차피 실전에서 중요한건 적을 제압하는것이지 않나. 어쨌든 적을 다 잡았으면 되는거잖아. 그게 뭐가 문제라는거냐.]
"우리들은 혼자서 싸우는게 아니라 팀으로 싸우는거야. 네가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팀워크가 순식간에 깨질 수도 있다는걸 생각해."
바이러스와 싸울때 너무 앞으로 돌진하려는 코만도맨의 행동을 보고서, 유우키는 그것을 확실하게 지적했다. 그리고 방금 전의 바이러스 배틀의 결과 및 문제점을, 그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수첩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사실 적는 내용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이런 기록이 중요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점점 자신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마음에 들었기에, 이렇게 훈련을 할때마다 항상 그는 이렇게 기록을 했다.
[칫. 참고하지. 그래서 어이. 신입. 그림은 어떻게 되었나?]
유우키의 말에 가볍게 혀를 차면서, 코만도맨은 화면 너머로 보이는 루이를 향해서 그림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그 말에 유우키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확실히 3분 크로키라고 했으니 이미 다 그리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림을 보여달라고 강요할 순 없는 일이었다. 일단 자신은 20대 성인이고, 상대는 10대 미성년자였다. 나이차도 제법 많이 나는만큼, 그는 여유로운 어른의 미소를 지으면서 뒤로 돌아 루이를 바라보았다.
"유메하라. 코만도맨은 저렇게 말하지만, 네가 원하는 대로 해. 그림을 보여주고 싶으면 보여줘도 되고, 아직 덜 그렸으면, 확실하게 말해도 돼."
[너는 항상 그 예의라는걸 강조하는군. 답답하긴. 그러고도 남자냐. 무르군.]
"남자와 예의는 상관없다고 생각해."
아주 살짝 티격태격을 하다가, 유우키는 루이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자신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긁적이고, 루이에게 사과를 했다.
"미안해. 아무래도 오래 지내다보니, 이렇게 티격태격할때가 많아."
[그래서 그림은 어떻게 된거냐? 그린거냐? 못 그린거냐? 그것만 얘기해라.]
"......코만도맨.."
어떻게든 그린 그림을 보고야 말겠다는 코만도맨의 강경한 자세에, 유우키는 또 다시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자신의 네비이지만, 너무나도 강경하기 그지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
164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7571E+59) 2016. 6. 23. 오후 10:44:24그림을 끝낸 뒤 연필을 집어넣고 나서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든다.
그리고 재키와 같이, 티격태격하는 유우키와 코만도맨을 잠시 말없이 보다가 옅게 미소짓는다.
"괜찮아요, 끝났어요.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이 있는 쪽을, 조심해서 깔끔하게 뜯어낸다.
[응, 마침 끝났다는 이야기네. 루 군은 3분 그린다고 했으면 진짜로 3분 땡☆ 하면 멈추는걸.]
"나름대로의 고집 같은 거네요. 말 그대로 한 사람당 딱 3분씩 총 6분짜리니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코만도맨도 볼 수 있게, 양 손으로 들어보이며 말한다. 그렇게 잠시 들어올리고는, 양손으로 유우키에게 그림을 건넨다.
"솔직히 선배님과 코만도맨은 왠지 형제 같아서 보고 있자면 재밌는 것 같아요."
[응응. 왠지 맨날 티격태격해서 친형제였다면 냉장고의 간식을 두고 싸울 것 같은 이야기야.]
"그런 얘기 하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루이가 재키의 발언에 약간 걱정되어 덧붙인다.
하여튼 재키 군은 종종 이렇게 마음대로라니까... -
165 유우키-루이 (04005E+60) 2016. 6. 23. 오후 10:52:41"오. 생각보다 잘 그렸는데?"
[음. 나의 이미지를 잘 살린 것 같군. 마음에 든다. 신참!]
루이가 보여주는, 그림을 보고서 유우키와 코만도맨 둘 다 마음에 드는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선이 조금 거친 면은 있었지만 그래도 누가 봐도 자신들을 의미하는 그림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특징이 잘 살아있는 그림이었다.
특히 코만도맨의 경우는 정말로 알아보기 쉽게 잘 그려져 있었기에, 코만도맨은 기분 좋다는 듯이 크게 껄껄 웃기 시작했다.
[음. 이 몸의 매력이 너무 잘 살아있어! 수고했다! 신입!]
코만도맨이 좋아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유우키 역시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역시 자신의 네비가 기분 좋은 모습을 보니 자신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었다. 그렇기에 그 역시 루이에게로 엄지손가락을 내밀면서 칭찬했다.
"정말 잘 그렸어. 이후에 화가가 되어도 상관없지 않을까? 3분만에 그린 그림 치고 이 정도면 잘 그린거지."
자신은 그림의 재능이 그다지 없기에 아주 살짝 부럽다고 느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애초에 그림을 못 그린다고 크게 손해보는 것도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기분 좋게 웃던, 코만도맨과 유우키는 순간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마치 형제 같다는 느낌이라는 말에 반응을 한 둘은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내가 코만도맨과 형제?"
[내가 유우키와 형제라고?]
이어 둘은 서로를 어색하게 보다가, 바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려버렸다. 그리고 서로간에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누가 이 녀석과 형제라는거야. 말이 심하잖아."
[내가 할 말이다. 난 너처럼, 물러터진 동생을 둔 적은 없다.]
"누가 동생이야! 누가! 내가 형이지!"
[핫. 물러터진 형이라니. 더 최악이로구만!]
결국 또 다시 그 둘은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 별거 아닌 것으로 싸움을 하고 있었기에, 어찌보면 그 모습은 정말로 유치하기 그지 없었다. 그렇게 유치한 싸움을 5분 정도 이어가던 둘은, 어느샌가 또 평소의 다정한 분위기로 돌아왔다. 정말, 종잡을 수가 없는 사이라면 없는 사이였다.
[어이. 신입. 지금은 무리지만, 다음에 나와 넷배틀 하지 않을텐가? 너의 실력. 보고 싶군.]
그 와중에 코만도맨은 루이를 손가락으로 가라키면서 당당하게 넷배틀을 신청했다. -
16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후 10:55:53음.
오늘은 일찍 일어났군.
(팝콘) -
167 유우키-루이 (04005E+60) 2016. 6. 23. 오후 10:58:27코바주 안녕하세요!
-
168 ◆aA5bBlnaeU (07758E+57) 2016. 6. 23. 오후 11:02:10잠깐 자기전에... 일단 다들 >>117에 대한 반응레스 좀 부탁드릴께요!
정신 좀 차리자... 마저 끝내야지 -
169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11:05:01음. 알겠습니다. 조금 있다가 쓰도록 할게요!
-
17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후 11:08:55"Noooooo... 매니져가..."
[지금 그걸 신경 쓸 때야?!]
"oh! mr. 녹턴!"
시그널맨과 함께. 녹턴이 갇혀있는 필드에 접근했다.
"mr! 무지 큰일이에yo! 이제 곧...어...50만? 정도 되는 바이러스가..."
[그렇게 안 많아...50마리...]
"50마리 바이러스가 처들어온다 해 yo!"
[그래. 이번엔 진짜야. 진심 내는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노이즈맨.]
"yo...정말로 위험해 지면 말이지."
선글라스를 눌러쓰며. 상당히 진지한 목소리로 답한 그였다. -
17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후 11:11:51썬그라스 벗고. 진지하게 해볼 날이 머지 않았다...!
-
172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7571E+59) 2016. 6. 23. 오후 11:34:17"감사합니다. 별 말씀을."
[루이 군 웃었다~ ]
루이는 유우키와 코만도맨의 칭찬에 보람을 느꼈는지, 평소와는 달리 정말 환하게 웃는다.
그 모습에 재키도 덩달아 환하게 웃는다.
"아, 안 그래도 그런 생각이 조금은 있어요. 확정은 아니지만요...? 진로라면 아직 고민 중이니까요....어라."
그러다가 유우키와 코만도맨의 표정이 확 굳다가 티격태격하기 시작하는 걸 보고, 다시 무표정에 가까운 표정으로 돌아간다.
[웁쓰.]
재키 군 뿐만 아니라 나도 말 실수 해버린걸까. 이런 말은 앞으로 자제하는 게 좋으려나, 생각하며 루이는 어색하게 핫핫, 웃는다. 그래도 친해 보이긴 하네.
"앗, 우리랑?"
시그널맨이 넷 배틀 신청을 해오자 재키 쪽을 본다.
[우리 저번에도 언제 넷 배틀 한번 하자고 그랬었다는 이야기네.]
"아, 맞아. 그러고보니 그렇지. 그래, 시그널맨. 그리고 하세가와 선배님도요. 서로 나중에 여건이 될 때 한 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루이는 시그널맨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인 후, 유우키에게 목례를 한다. -
173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11:36:25>>166 코바주 어서와요!
>>168 네, 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
174 유우키-루이 (04005E+60) 2016. 6. 23. 오후 11:42:41"아니. 우리가 질 수도 있잖아? 그 잠들게 하는 기술이라던가, 되게 무서울 것 같거든."
[그건 공감한다. 자칫 잘못하면 나도 모르게 꾸벅 잠들지도 모르니까.]
한수 가르쳐달라는 루이의 말에 유우키는 가볍게 웃으면서, 그의 말에 답을 했다. 넷배틀은 정말로 압도적인 힘의 차가 있는게 아니면 정말로 작은 변수로 인해서 아주 크게 판도가 뒤집힐 수 있었다.
확실히 공격력으로만 보자면, 코만도맨이 재키보다 더 강한건 확실하겠지만, 그래도 재키에겐 비장의 무기인 그 가스가 있었다. 이것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서 코만도맨은 순식간에 끝장이 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언젠가 루이와 넷배틀을 하게 되면 절대로 방심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레어칩은 가능하면 쓰진 않겠지만, 정말로 위험하면 한장 정도는 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눈 앞에 서 있는 호적수가 될지도 모르는 소년을 바라보았다.
어린 나이의 소년.
하지만 이곳에 들어올 정도로 실력자였기에, 절대로 얕잡아볼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그의 눈빛은 아주 살짝 진지하게 바뀌었다.
"말하지만 봐주거나 하진 않을거야. 넌 의외로 강할지도 모르니까."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진검승부에서, 봐주는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그러니까 전력으로 상대해주겠다. 언젠가 시간이 나면 찾아와라. 상대해줄테니까.]
언제 넷배틀을 하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코만도맨은 그에 대해서 아주 강한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마치 보란듯이 미사일을 공중으로 쏘면서 폭격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화면에서는 뜨거운 불꽃이 포함된 폭발이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넷배틀. 정말로 기대할게."
그리 말하며, 유우키는 살며시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
175 ◆aA5bBlnaeU (87563E+60) 2016. 6. 23. 오후 11:44:24언제쯤...? 저는 그렇다쳐도 코바주는 괜찮을련지...
-
176 유우키&코만도맨 (04005E+60) 2016. 6. 23. 오후 11:48:12>>117
"도망치는거냐! 비겁한 녀석!"
전투 도중에 갑자기 후퇴를 선언한 바이크맨의 모습에, 코만도맨은 강하게 그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분함에 이를 빠드득 갈기 시작했다.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그것은 필시, 자신이 방금전에 사용한 에리어스틸 때문일 것이다.
이어 들려오는 말, 대규모의 바이러스의 소식에 그의 표정은 더욱 더 딱딱하게 굳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유우키 역시 마찬가지였다.
소수의 바이러스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50마리 이상의 바이러스는 그로서도 상대하기 힘들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레어칩을 전부 사용한다고 해도, 다 쓰러뜨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칫...."
바이크맨이 사라지자 그는 빠르게 전투태세를 갖췄다. 미사일 포트에 많은 미사일을 장전하고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 봄을 장전했다. 그리고, 유우키 역시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레어칩 한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망할.." -
177 루이&재키 - 이벤트 (47571E+59) 2016. 6. 23. 오후 11:48:42"끝까지 기분나쁜 녀석의 이야기네."
재키는 말을 끝내고 사라져가는 바이크맨의 이야기에, 조금 짜증이 났는지 꼬리로 바닥을 두어 번 탕탕 친다.
세레나드 씨가 왜 쟤 안 뽑았는지 알 것 같아, 라고 생각하며.
[바, 바이러스 50마리...상대할 수 있을까....]
"상대해야지. 괜찮아. 아직 배틀칩 남아 있잖아?"
루이가 긴장한 듯 묻자 재키가 받아친다.
"결국 좀 전에 쇼크스틱 안 쓰길 잘 했다는 이야기네."
[확실히, 지금같은 상황에 더 필요하겠지...응. 나 최선을 다할게.]
"당연히 그래야지. 나도 최선을 다할 거고."
재키는 고개를 끄덕이고, 시그널맨과 같이 녹턴 쪽으로 향한다. -
178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11:51:50루이주. 지금 에피소드를 한다고 한다면, 킵해야하는걸까요?
-
179 ◆aA5bBlnaeU (87563E+60) 2016. 6. 23. 오후 11:55:20아뇨 할 생각은 없어요. 반응레스만 부탁드릴려는거라서...
자 그럼 전 정말로 리타... 좋은 꿈들 꾸시고 일상 열심히들 돌리시길! -
18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8586E+58) 2016. 6. 23. 오후 11:55:35저는 괜찮습니다 레주!
지금 제 정신은 새벽 3시까지 깨있을 정도로 말짱!!
안타까운 점 하나는. 과자가 없다는 거네요. -
181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11:56:34안ㄴ여히 주무세요! 캡틴!
-
182 유우키주 (04005E+60) 2016. 6. 23. 오후 11:56:43오..오타의 상태가...?!(동공지진)
-
183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11:57:07>>178 그....러게요?
어라...하는 거에요 에피소드??
음, 사실 오늘은 컨디션이 애매해서 캡틴이 에피소드 안 한다고 하시길래 일상 돌리다가 일찍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에피소드를 하지 않아도 조금 더 뒤에 킵하자고 말씀드릴 생각이었거든요.... -
184 루이&재키주 (47571E+59) 2016. 6. 23. 오후 11:59:09>>179 아, 다행이네요. 잘 자요 캡틴!
다음에 봐요. 잘 쉬시고 오세요! -
185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전 12:02:44아..컨디션이 안 좋은거에요? 그럼 무리하지 마시고 빨리 주무세요!
-
186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전 12:03:52정말 더 하고 싶지만 이대로 더 하다간 진짜 기절할지도 몰라서...
대신 내일 합시다! 내일 끝내버리죠! -
187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전 12:06:05네. 캡틴! 어서 주무세요! 많이 피곤해보이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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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9365E+56) 2016. 6. 24. 오전 12:07:34어...음...
...
난 뭘 해야 할까.(먼 산.) -
189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전 12:12:25>>185-186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라서 캡틴이 저리 말씀하시니 내일 에피소드를 위해 오늘은 일찍 자두고 싶네요.
괜찮으시다면 이번 답레만 드리고 킵해도 될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내일 봐요! -
190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전 12:13:33>>189 네. 저는 괜찮아요. 무리하면서까지 일상을 돌릴 필요는 없잖아요?
-
19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9365E+56) 2016. 6. 24. 오전 12:19:19정말 할게 없으니 저는 스레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다들 잘 주무시고 오세요... -
192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전 12:19:31>>188
너무 죄송하니 내일 저에게 일상을 신청하시면 기꺼이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일찍 자기! -
193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9561E+58) 2016. 6. 24. 오전 12:31:06[에 그런가...슬럼버 브레스도 항상 성공하지만은 않는 이야기지만?]
"무섭다기보다는 짜증나게 할 지도 모르겠네요."
루이는 핫하, 짧게 웃는다.
[그리고 나 지원형이라...이 쪽도 그 쪽 조금 무섭다는 이야기. 코만도맨은 짧은 시간에 큰 화력을 낼 수 있으니까.]
"그렇네. 잘못하면 금방 쓰러져버릴 수도 있고."
루이는 재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가 유우키의 눈빛 변화에 감탄한 듯 입을 살짝 벌린다.
그 눈빛에서 루이는 자신이 가진 적 있는, 그림에 대한 열정, 그런 비슷한 것을 약간이나마 느꼈다.
"네, 선배님 말씀과 코만도맨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그 때는 봐 주지 않도록 전력으로 할게요."
[이 쪽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야.]
재키 역시 다홍색 눈을 빛내며 자신만만하게 말해온다.
루이는 유우키가 내민 손에 힘을 주어 잡아, 악수한다.
//
>>188 >>191
어...새벽러가 아니라서 미안해요.ㅠㅠ
다음에 기회가 될 때 또 같이 돌려요. :)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러면 여기서 이만 킵하고, 루이주도 이만 가볼게요.
모두들 다음에 봐요! -
194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전 12:33:32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수고하셨어요!
-
195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전 8:47:41병원에 가기 전에 잠깐 루이주가 다녀가요.
어제부터 코가 안 좋다 싶더니만 어째 심해지는 것 같아서 오늘 가보려고요.
아침에 가면 사람 적을 때 후딱 진료받고 갈 수 있어서 좋아요. -
196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12:26:23후 역시 푹 자고 일어나니 훨씬 낫네요. 저도 갱신할께요!
-
197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3:11:19용기의 힘으로 플러그인! 유우키주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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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3:44:47루이주도 다시 갱신이에요!
모두 안녕하세요!
약 먹으니 코도 덜 막히고 좀 낫네요. (*´∇`*) -
199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3:45:59루이주 안녕하세요! 병원에 갔다오신 모양이네요. 몸이 괜찮아보여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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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4:04:12참고로 저도 말짱해졌습니다. 역시 잠 푹자니까 좀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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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4:08:43>>199 원래 알러지성 비염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증상이 불편할 정도로 심해지면 한번씩 병원에 가요.
>>200 스레주도 괜찮아지셔서 다행이에요! :D -
202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4:10:27캡틴도 루이주도 둘 다 괜찮아보여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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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4:19:20저까지 세 분이 계시는 것 같은데...
혹시 아직 계신다면 돌리실 분 있으신가요? -
204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4:19:52앞으론 너무 늦게자거나 중간에 잠에서 깨는 일이 없게 일찍 자는 법을 들여야겠네요.
에피소드를 기다릴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줄 순 없는 일이니까요! -
205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4:21:13저는 보족크의 설정을 더 자세히 짜야하고 또 9시까지 운동도 해야해서... 돌릴 수 없는건 아니지만 아마 답레가 좀 많이 늦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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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4:24:06그렇다면, 유우키주가 아직 계신다면 유유키주에게 일상 마저 돌리자고 해볼까요...
>>205 그러고보니 캡틴은 운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고 계신 것 같은데...힘들지 않아요? :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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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4:26:39안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안할 순 없으니까 하는거죠ㅋㅋ
그래야 더 건강해질테니까요! -
208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4:28:02>>207 그렇군요...! :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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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4:34:11아이스크림 사러 잠깐 외출하고 온 사이에, 일상 신청이 들어왔나요? 저야 상관없지만, 거의 끝부분이네요. 저기서 상황이 더 이어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고.. 일단 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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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4:37:48>>209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0c
그러면, 일단 이으시고...그대로 막레로 하시거나, 제가 거기서 한번 더 이어 그걸 막레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킵해둔 건 그쯤에서 끝내고, 새로 돌리실래요? :3 -
211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4:40:02음. 지금은 새로 상황을 돌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은 또 아닌지라. 병행하는게 좀 있거든요. 일단은 저거 잇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는 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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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4:41:11>>211 네, 그게 괜찮으시다면 그렇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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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4:41:58거기다가 전 코바주와 돌려야할 책임이 있으니... 일단 운동하면서 구경이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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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유우키-루이 (32002E+58) 2016. 6. 24. 오후 4:45:39[그렇게 나와야 남자지. 후후훗. 엄청 재밌는 배틀이 되겠군.]
화면 너머로 코만도맨은 씨익 웃으면서 유우키의 손을 잡고 있는, 루이를 바라보았다. 그 자신만만한 눈빛에는, 매우 강한 의지가 보이고 있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강한 의지가 있는 한 사람의 넷배틀러의 눈빛이 코만도맨은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유우키 역시 마찬가지였다. 분명히, 자신보다 어린 소년이었지만, 자신의 손을 꽉 잡고 있는 힘과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 자칫 방심하면, 자신이 크게 밀릴 수도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쉽게 밀릴 마음은 없었다. 어찌되었건 자신은 아버지를 뛰어넘을 생각이었기에, 여기서 쉽게 질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눈 앞의 소년과 넷배틀을 하게 되면, 자신의 전력을 걸고 쓰러뜨린 후에, 자신은 아버지를 뛰어넘는것에 집중할 생각이었다.
눈 앞의 배틀러조차 못 이기는데, 자신의 아버지를 뛰어넘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절대로 지지 않을거니까 알아둬."
가벼우면서도 진실함이 가득 담겨있는 미소를 생긋 지으면서, 그는 루이의 손을 살며시 놓아주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그의 네비의 전투방식을 떠올려보았다. 얼마전에 강화도 된만큼, 정말로 잘못하면 크게 귀찮은 적수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판단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틀칩을 떠올리면서, 그는 여러가지 전법을 구상했다.
물론 지금 이렇게 한다고 해서 크게 변하는 무언가는 없었다. 실전으로 가게 되면, 정말 작은 변수로 인해서 승부가 뒤바뀌게 될테니 말이다.
"넷배틀. 기대하고 있을게! 유메하라!"
밝게 웃으며, 그는 눈 앞에 있는 소년, 유메하라 루이의 어깨를 툭 치면서 화이팅 자세를 취했다. -
215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9561E+58) 2016. 6. 24. 오후 5:06:34[동감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야.]
재키 역시도 활짝 웃으며 기대된다는 듯 유우키와 코만도만을 보고 있었다.
온전히 넷 배틀러의 길로 들어설지, 아니면 다른 재능을 살려 미술의 길로 들어설지, 지켜보는 나도 루이 본인도 아직은 모르지만.
어느 쪽이든 열심히 하는 건 보기 좋네, 루 군. 그리고 하세가와 씨. 이것이 젊은이의 열정인가!
아니, 나도 그렇게 오래산 건 아니지만. 재키는 그리 생각하며 유유키와 코만도맨, 그리고 루이를 지켜본다.
"이 쪽도 각오하고 있겠습니다."
이 쪽은 꼭 이기지 않아도 괜찮지만...솔직히 약간 무섭다고 생각하며, 루이 역시 손을 빼낸다.
이 곳에도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구나.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일-그림과 동화에 관련해서 그러셨던 것처럼.
어쩌면 나도 그런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고 있는 걸지도 몰라.
"네. 저도 기대할게요. 하세가와 선배님. 그러면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화이팅 자세를 취해주는 하세가와 유우키에게, 옅은 미소와 함께 똑같이 화이팅 자세를 취해준다.
그리고는, 영감 비슷한 무언가, 약간의 열정, 혹은 의욕을 안고, 가상훈련장에서 걸어나간다.
//이걸 막레로 하면 될 것 같네요.
고생하셨어요 유우키주! (*´∇`*) -
216 유우키-루이 (32002E+58) 2016. 6. 24. 오후 5:07:35어제까지 합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217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5:17:01얘네로 돌릴 때에는 약간 난해한 듯 열정적인 곡을 들으며 돌리면 묘하게 잘 써지는 것 같아요. :3c
이를테면 IA의 <Ib>라든가요. 개인적으로 이브 2차 창작물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네요. -
218 유우키 (32002E+58) 2016. 6. 24. 오후 5:21:22테마곡이 깔리면 확실히 더 집중이 잘 되는 법이죠. 저는 유우키나 코만도맨을 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돌리지만 말이에요.
-
219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5:27:36>>218 그건 테마곡...이라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지만요?
아직까지 테마곡으로 분위기 비슷한가, 싶은 건 있어도 100% 이거다! 싶은 건 못 찾았어요.(*´∇`*)
저도 어느 정도는 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돌리지만...유우키주만큼 빨리 써지진 않아서 가끔은 부러워요. :3c -
220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5:29:42발견하자마자 바로 쓰기 시작했는데...
어쩌면 타자 속도만의 문제가 아니라...제가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게 남들보다 조금(?) 느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221 유우키 (32002E+58) 2016. 6. 24. 오후 5:35:58음. 빠른건진 잘 모르겠지만요. 제가 컴퓨터로 하고 있어서 아마 빨리 칠 수 있는걸거에요. 사실 저는 정리하고 쓰는게 아니라, 그냥 그 즉각적으로 어떻게 반응할지를 즉각적으로 쓰는 편이거든요. 모바일로 하면 저도 엄청 느려집니다.
-
222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5:43:32>>221 저도 지금은 컴이지만요...! 역시 개인차인 걸까요 이런 건. :3
약간 뒷설정을 풀어보자면...
루이의 어머니는 나름대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스피릿 핑거스>의 민트핑거(남그린) 같은 자유분방하고 활발한 사람이에요. :D
시트 낼 당시에는 대충 서양 쪽으로 생각하고 정확한 국적을 설정하지 못해서 애매하게 써두었습니다만, 지금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굳어진 것 같네요. -
223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5:51:27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3923296/619
정말 옛날에 썼었던 유우키의 가족사에요. 어디있나 했는데 1판에 있었네요. -
224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5:55:14>>222 이걸 시트에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알아도 좋고 몰라도 좋을 뒷설정이라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이런 세계관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유명해봤자 얼마나 유명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3c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수준'으로 잡아놓고 있기에,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도 이상할 것 없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223 아, 그거 이전에 재미있게 봤어요. :Dc
유우키도 루이도 부모님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이 상당히 있는 것 같네요. -
225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6:01:30사실 루이의 가족사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유우키의 가족사보단 더 별 것이 없네요. :3c
아마 확정되고 나도 어머니를 제외하면 제법 평범한 가족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226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6:04:03부모님에게 상당히 영향을 받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아버지에게 엄청난 열등감을 느끼고 있기도 하지요. 겉으로 표현은 안하고 있지만 상당히 고민 많이 한답니다. 루이는 부디 그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
227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6:11:12>>226 아, 맞아요...묘사상으로 아버지를 꽤 의식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루이는 그렇다기 보다는 멋지다, 나도 엄마처럼 멋진 인생을 살고 싶어!에 비슷한 느낌이네요!
문득 나중에 소장님의 과제로 주변 인물의 내비칩을 구해오라는 퀘스트가 나와서,
각자 작성해온 결과물을 보고 캡틴이 내비칩의 데이터를 추가해줘도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D -
228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6:17:40그건 그거대로 상당히 재밌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유우키는 아버지에게 도전하게 되겠네요. 이기긴 힘들겠지만요!
-
229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6:19:08좋은 생각이네요 루이주. 그런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나중에 스토리 진행때 반영해보도록 노력해볼께요! -
230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6:21:34코바주가 가지고 올 칩들이 기대가 되는군요! 엄청난 네비들이 주변에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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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6:26:35>>229 오오, 고마워요! :D
>>230 그것도 동감이에요!
근데 또 그렇게 해서 루이가 어머니의 넷 내비 데이터칩을 얻었을 때,
처음에는 못 알아봤는데 전투 중에 내비칩을 보고 루이의 어머니를 알아봐서 자비 커맨드가 사용가능해지는 사태가 벌어지면 그것도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ㅋㅋㅋㅋ -
232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8:04:17전 이제 시간이 좀 나아서 쉴렵니다. 다들 이따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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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8:06:52날씨가 덥다보니 할거 하면서 계속 축 늘어지게 되네요. 아까전엔 바람 좀 불고 그러더니, 왜 또 갑자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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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8:22:08>>232 잘 쉬고 오세요!
>>233 여긴 비가 왔었는데도 기온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네요.
결과적으로 축 늘어지는 건 저도 마찬가지지만요...ㅠㅠ -
235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8:49:55역시 여름은 다 좋은데 이렇게 축 늘어지는게 문제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기운내라! 유우키주! 아직 쓰러질수 없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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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8:50:49저도 기운을 낼까요.
잠으로 낭비하기엔 곤란한 방학이네요! 볼 게 정말 많아요! -
237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8:53:45이럴땐 록맨에그제 음악을 들으면서 기운을 차리는겁니다! HERO 테마곡이 정말로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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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00:27그 쪽 브금은 많이 안 들어봤는데, 한번 찾아볼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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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9:03:17https://youtu.be/fDSRAhTLyrQ
여기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그제5 부분을 추천합니다. -
240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03:28아하, 에그제6에 나오는 음악이었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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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04:26>>239 오옷! 고마워요. 한번 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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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9:05:29개인적으로 이 스레를 처음 봤을때 맨 처음 떠오른게 에그제5의 팀 리버레이트였어요. 묘하게 지금 포지션도 딱딱 들어맞잖아요?
팀 오브 블루스를 기준으로 하자면, 노이즈맨은 근접캐인 블루스 포지션, 코만도맨은 파워캐인 네팜맨 포지션, 재키는 서포트캐인 메디 포지션. -
243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9:05:43그리고 시그널맨은..맨 앞에서 싸우니까 록맨 포지션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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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07:35아...>>239 저걸 보고 나서야 알았어요. :0
6 이외의 다른 버전에서도 각각 '히어로 테마'가 하나씩 있네요. "~의 테마"라는 느낌으로. -
245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08:42>>242-243 듣고 보니 그렇네요!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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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9:14:08그러니까 우리 팀에는 빨리 쉴더가 와야합니다. 마그넷맨이 필요해요! 아픈 공격 막아주는 몸빵이 필요하다구요!
아.. 그러고 보니 루이주. 다음에 넷배틀 할때 룰을 어떻게 할까요? hp 500이 일단은 기본 룰이긴 한데, 그대로 스탠다드하게 갈까요? 레어칩은 당연히 쓰지 않는걸로 하고. -
247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18:37>>246 당연히 그게 공평하겠죠, 저는 레어칩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D
공격/배틀칩 다이스는 그대로...가겠죠?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로 얻은 능력은 어떻게 할까요.
전 유우키주 쪽에서 먼저 쓰시지 않는 한 안 쓰는 쪽으로 생각중이라서요.... -
248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9:23:00음.. 코만도맨 쪽에서 필살기를 사용하게 되면 이게, 엄청나게 큰 게, 코만도맨의 필살기는 데미지가 150~250이니까요. 순식간에 판도가 박살날 가능성이 큰 만큼, 저는 일단 봉인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루이주도 hp회복으로 쓰면 좋을지도 모르지만 기둥이 50밖에 안되는지라.. 1턴만에 깨질 가능성도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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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28:08>>248 그러면 그 쪽은 양쪽 다 쓰지 않는 쪽이 괜찮겠네요.
이쪽도 공명장치는 봉인해둘게요. :Dc -
250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9:30:42그렇게 되면 순수하게, 정말로 순수하게 누가 더 다갓님의 가호를 받느냐로 결정이 나겠군요. 가스. 제발 별 일 없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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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33:35>>250 슬럼버 브레스가 그런데서 크리가 뜨면 다이스갓을 잡으러 가야죠.
보족크 상대할 땐 크리 안 주다가 거기서 떠버리면 기분이 영 좋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
252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9:36:07그만큼 제가 운이 없다는걸 입증하는거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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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40:16>>252 그래도 때로는 운이 전부가 아닐거라 믿어보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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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9:40:31인제 슬슬 에피소드를 마저 끝내야겠죠? 두분 지금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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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9:44:14>>254 네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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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9:44:28음. 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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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10:18:24불의의 심부름을 하고 와서 늦었다...!
그럼 먼저 진행레스를 가져올께요! -
258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10:21:18>>257 저도 가끔 그럴 때가 있지요...(토닥토닥
네, 기다릴게요. :3 -
260 Ep.12 바이크맨의 계획 (29788E+55) 2016. 6. 24. 오후 10:23:17"안되겠군! 이 스테이시스 필드를 깨는 수밖에 없겠어! 제군들은 바이러스를 막도록! 난 이걸 깨볼테니!"
시그널맨이 말하는 순간, 바이러스들이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크맨이 말한대로, 상당한 수였다.
"시간이 없군! 부탁한다!"
시그널맨은 시그나이저를 다시 총 모양으로 바꿔 캐논과 하이 캐논, 메가 캐논을 연달아 장착하며 말했다.
맷톨 A형
HP:30
맷톨 B형
HP:40
맷톨 C형
HP:50
캐논 A형
HP:70
캐논 B형
HP:80
버드 B형
HP:60 -
261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10:24:06바이러스 숫자가...?! 일단 내키는대로 때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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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유우키&코만도맨 (32002E+58) 2016. 6. 24. 오후 10:26:24"오우. 맡겨만 주라고! 교관!"
[맡겨만 주라고 말은 하지만, 상당히 위험한 상황인건 알지? 코만도맨?]
"알고 있어. 하지만 우리들이 언제 이런걸로 포기했었나? 유우키?"
[그건 그래.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절대로!]
유우키와 코만도맨.
그 둘의 프레이즈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어떤 역경이 있어도 포기할 마음이 없었다. 이 바이러스들을 전부 쓰러뜨리라고 마음먹은 코만도맨은 우선, 재키가 세워놓은 공명장치 앞으로 달려갔고 그 앞에 섰다. 이 공명장치가 파괴되지 않도록 자신의 맘으로 확실하게 지킬 생각이었다.
그리고 미사일 포트에 미사일을 채워넣었고,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멧톨 C형을 향해서 미사일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해보자고! 바이러스들아! 지금부터 하는건 전쟁이다!"
//
.dice 10 110. = 55 -
263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10:28:26바이러스가 저게 다는 아닐테니 쓰러트려도 분명 높은 확률로 또 들어오겠죠...
그러니까 저는 쇼크스틱으로 일단 스턴부터 먹일게요.
녹턴의 합류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64 유우키&코만도맨 (32002E+58) 2016. 6. 24. 오후 10:34:35정 안되면 여기서 데인저 클로스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적 3기 전체 공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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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루이&재키 - 이벤트 (49561E+58) 2016. 6. 24. 오후 10:42:12"오케이."
재키는 등을 돌려 바이러스들 앞에 선다.
어느 나라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있었지.
시그널맨이 녹턴을 꺼내줄 때까지는 시간을 벌어줄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바이러스 수가 저렇게 많으니 지금 재키가 한 마리 처리한다고 해도 분명 그것만으론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
상황파악을 끝낸 루이는 쇼크 스틱 칩을 집어든다.
[배틀칩, 쇼크 스틱. 슬롯 인.]
쇼크 스틱을 바이러스들이 몰려오는 앞에 설치한다.
[지속시간은 짧지만 조금이나마 시간을 더 버는 데에는 도움이 되겠지...]
"없는 것보단 낫다는 이야기네." -
266 Ep.12 바이크맨의 계획 (29788E+55) 2016. 6. 24. 오후 10:57:58시그널맨의 공격에 스테이시스 필드가 깨졌고 그 안에서 녹턴이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으음..."
"정신이 드나?!"
"시그널맨...? 여긴..."
"상황 설명은 나중이다! 바이러스들이 때거지야! 보족크의 간부 녀석이 판 계획에 걸려들었어!"
"그래... 그럼 별 수 없네..."
녹턴이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는 일행들에게 말했다.
"너희들까지 일에 휘말리게 했네... 역시 내가 욕심이 너무 과했나보다... 그럼... 잠깐 힘을 빌려줄께. 시간만 벌어줘."
그렇게 말한 녹턴도 뭔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시그널맨도 대충 의도를 파악했는지 말없이 시그나이저를 검 형태로 바꾸고 말했다.
"본관도 시간을 벌어주겠다! 힘내라 제군들!"
뒤이어 시그널맨이 가까이 있던 맷톨 A형을 베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참격:.dice 10 110. = 92
맷톨 B형
HP:40
캐논 A형
HP:70
캐논 B형
HP:80
버드 B형
HP:60 -
267 유우키&코만도맨 (32002E+58) 2016. 6. 24. 오후 11:02:54"시간이라면 얼마든지 끌어줄테니까 안심해. 교관!"
바이러스 하나를 딜리트 한 후에, 그는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 봄을 강하게 장전했다. 그리고 저 앞에 보이는 캐논 B형을 향해서 겨냥했다. 그리고 가차없이 캐논 B형을 향해서 코만도 봄을 발사했다.
"너희 같은 바이러스들은 내 상대가 못된단 말이다!"
물론 그렇게 강하게 말하는 코만도맨이었지만 역시 숫자가 많다고는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살짝 아이컨택트로 유우키에게 배틀칩을 준비해달라는 신호를 보냈고, 유우키는 그 신호를 받아들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틀칩 중에서 무엇을 사용할지는 아직 알 수 없었지만, 경우에 따르면 모두를 위해서 자신의 레어칩. 데인저 클로스를 사용할 생각이었다. 지금으로서는 뭐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때였다.
레어칩보다 더 중요한건, 자신의 동료들의 안전이었다.
//
.dice 10 110. = 85 -
268 루이&재키 - 이벤트 (49561E+58) 2016. 6. 24. 오후 11:10:42"괜찮다는 이야기야. 이렇게 된 건 녹턴의 잘못이 아니잖아?"
녹턴을 납치한 건 분명히 바이크맨이고, 바이러스를 풀어놓아 이리로 몰려오게 한 것도 아마 바이크맨일 테니까.
아까 가면서 시그널맨이 한 말을 생각해보면 여긴 원래 바이러스가 이렇게 많지 않았던 모양이니.
쇼크스틱이 파괴되었고, hp에도 아직 제법 여유가 있어보이니 루이는 상황을 지켜본다.
[재키 군, 배틀칩이 필요하면 알려줘.]
"아직은 괜찮을 것 같은 이야기야. [재버워키 클로]."
클로를 다시 양 손에 장착해, 멧톨 B형을 클로로 할퀴고 지나간다.
.dice 10 110. = 36 -
269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11:12:03에엩.
아슬아슬하게 4가 모자라네요... :0 -
270 유우키&코만도맨 (32002E+58) 2016. 6. 24. 오후 11:15:44괜찮아요! 녹턴이 어떻게든 해줄거야!
-
271 Ep.12 바이크맨의 계획 (29788E+55) 2016. 6. 24. 오후 11:23:28바이러스들이 연이어 보충되며 공격을 재개하려는 순간, 시그널맨이 일행들에게 외쳤다.
"녹턴의 공격이 시작된다! 다들 엄폐해라!"
곧, 녹턴이 공중으로 떠올라 손을 앞으로 뻗자, 에이리어 곳곳에서 무작위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폭발이 일어날때 마다, 바이러스들이 딜리트되기 시작했다.
"엄청나군...! 세레나드.EXE와 같은 공격을 쓰고 있어..."
시그널맨도 처음보는 녹턴의 힘에 경의를 느끼는듯 중얼거리던 사이, 녹턴이 다시 하늘에서 떨어지고나서 말했다.
"휴우... 너무 힘을 많이 썼나보네... 남은 바이러스들을... 부탁해..."
"알겠다! 조금만 쉬고 있도록!"
시그널맨은 폭발 속에서 살아남은 바이러스들을 마저 딜리트 시키기 시작했다.
"시간이 없다! 비켜라!"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150
대상:웜퍼
체스 폰
HP:150
웜퍼
HP:110
버드 D형
HP:130 -
272 유우키&코만도맨 (32002E+58) 2016. 6. 24. 오후 11:27:07이쯤에서 저는 메가 캐논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개 동시 공격이다!
-
27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9365E+56) 2016. 6. 24. 오후 11:27:52이제 괜찮다!
내가 왔다! -
274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11:29:55코만도맨 잘한다! 녹턴도 잘한다! 시그널맨도 잘한다! :D
>>273 코바주 어서와요!
저는...체력이 조금 더 많은 체스 폰을 때릴까요! -
275 유우키&코만도맨 (32002E+58) 2016. 6. 24. 오후 11:31:30[배틀칩! 메가 캐논! 슬롯 인!]
녹턴의 공격으로 인해서 수많은 바이러스들이 한번에 딜리트 당하는것을 보고서, 유우키는 빠르게 미리 준비해 둔 배틀칩인 메가캐논을 슬롯인 했다. 코만도맨의 왼손이 메가캐논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타겟은 체스폰과 버드D형이었다. 코만도맨은 그 둘을 보고서 피식 웃어보였다.
"너희들 바이러스가 아직도 살아있는건 신기하군. 하지만 말이야."
잠시 말을 끊은 후에, 코만도맨은 그 둘을 향해서 메가캐논을 뻥 쏘았다. 그리고서는 끊어졌던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결국 바이러스다. 너희들은. 사라져라."
그리고서는 그는 녹턴 쪽을 바라보면서 살짝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그리고 쉬고 있는 녹턴에게로 든든하다는 듯이 피식 웃으면서 말을 건넸다.
"너, 생각보다 강하잖아. 다시 봤다!"
//
.dice 60 160. = 144 -
276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11:32:02코바주 안녕하세요!
-
277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11:32:46코바주 어서오세요
흠 그나저나 온건 고마우신데 에피소드는 거의 끝나가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히든 보스를 투입한다!
???:후훗, 그래야 내 캡틴답지! -
278 유우키주 (32002E+58) 2016. 6. 24. 오후 11:34:20히든보스라니..! 그렇게 되면 저는, 레어칩을 난사합니다!
-
27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9365E+56) 2016. 6. 24. 오후 11:34:33"질순 없yo! mr. 녹턴도 구했고. 주춤 할 이유가 없네yo!"
그러고선 기타를 콱 부여잡고 빠르게 연주해대는것이었다.
[노이즈맨. 저기 체스 말 처럼 생긴 녀석을 노려! 저녀석이 제일 튼튼할거야.]
"OK! 이거rado! 먹으lage!"
.dice 10 110. = 53 -
280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11:38:27어라, 레스 다 써서 올리려고 봤는데 이미 다 처리됐네요.
이번 턴은 대기할까요. -
281 Ep.12 바이크맨의 계획 (29788E+55) 2016. 6. 24. 오후 11:45:03어느정도 바이러스들이 정리되어 시그널맨이 녹턴에게 다가가는 순간, 또다른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그러나...
"저건... 드림 바이러스?! 분명 과거에 딜리트 되었을 바이러스가 어째서!"
"아무래도... 보족크가 보낸 모양이네... 그래도 드림 오라는 없는 모양이야..."
"저런 녀석까지 있다는건가! 귀찮군! 시간이 없다 비켜라!"
시그널맨이 다시 시그나이저로 공격을 가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153
약화형 드림 바이러스
HP:800 -
28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9365E+56) 2016. 6. 24. 오후 11:47:55아이에에에?!
히든?! 히든 어째서?! -
283 ◆aA5bBlnaeU (29788E+55) 2016. 6. 24. 오후 11:49:03>>282
늦게 온 코바주의 활약+앞으로의 떡밥
어때요, 참쉽죠? -
284 루이&재키 - 이벤트 (49561E+58) 2016. 6. 24. 오후 11:52:16"와우."
[지독하네. 그 드림 오라는 없다니 다행이지만...디버프부터 걸자.]
"오케이. [슬럼버 브레스]."
재키는 드림 바이러스 약화형에 빠르게 접근해, 연보라색 연기를 토해내고 약간 물러난다.
슬럼버 브레스 : .dice 0 10. = 6 -
285 유우키&코만도맨 (32002E+58) 2016. 6. 24. 오후 11:53:47[드림 바이러스?!]
갑자기 나타난 그 바이러스에 유우키는 깜짝 놀라서 PET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누가 봐도 저건 틀림없는 드림바이러스였다. 이곳에 존재할리가 없는 드림 바이러스가 왜 이곳에 있는지는 그로서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게 있다면, 드림 오라가 없기에, 그렇게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라는 점이었다.
드림 바이러스의 무서움은 일정 데미지 이하의 공격을 전부 무시해버리는 드림 오라가 있기 때문.
만약 그게 없다고 한다면, 그저 평범한 바이러스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건 코만도맨 역시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드림 오라가 없다고 한다면 내 적수가 못 되지. 바이러스 놈."
이어 그는, 코만도 봄을 장전했고 있는 힘껏, 드림 바이러스를 향해서 펑 하고 발사했다. 코만도 봄은 말 그대로 정말로 시원하게 드림 바이러스를 향해서 날아갔다.
[코만도맨. 다음번엔 그걸 준비해.]
"그거인가? 알았다."
//
.dice 10 110. = 87 -
286 루이&재키주 (49561E+58) 2016. 6. 24. 오후 11:54:16빈 자리에 바이러스가 새로 들어올걸 예상하고 있었지만 아니라서 다행인가 싶었는데 그러면 그렇지 아니나 다를까네요. :3c
-
28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9365E+56) 2016. 6. 24. 오후 11:54:45[노이즈맨...저거...]
"..."
앞에 나타난건-드림 바이러스.
노이즈맨의 손이 천천히 얼굴쪽으로 올라간다. 선글라스를 잡고 천천히 땅에 떨궈버린다.
매서운 눈매. 날카롭고도 잔인함이 빛나는...
"...형제."
[그래. 노이즈맨.]
"조금. 제대로 가도록 할까."
뿌드득. 하고서 어깨를 꺾는 노이즈맨. 들고 있던 기타를 양손으로 붙잡는다.
그리곤 엄청난 도약력으로 뛰어올라-일참.
"음격참...!"
빠르면서도 날카롭게 들어가는 수직베기. 곧이어 한순간에 기타 현이 울리고서. 빙 돌리며 기타를 빼낸다.
"-뇌전격진!"
커다란 음파가 폭발하며. 드림 바이러스의 내부를 어지럽힌다.
.dice 150 250. = 180 -
288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04:02드디어 노이즈맨이 선글라스를...!
코만도맨도 다음 턴에 필살기 쓰나요! :0 -
289 Ep.12 바이크맨의 계획 (46759E+57) 2016. 6. 25. 오전 12:09:22드림 바이러스의 거대한 동체가 비틀거리며 무너져내렸다. 확실히 약화형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질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순간, 무너진 드림바이러스의 하반신이 변해 부유형 하체로 바뀌었다.
"드림 바이러스에 저런 기능은 없을텐데! 거미형 다리에서 부유형 다리로 바뀌다니!"
당황한 시그널맨은 침착하게 시그나이저를 총 모양으로 바꿔 말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순 없지! 녹턴을 위해서라도 널 딜리트하겠다!"
시그널맨이 총을 쏘는 것에 맞춰서, 드림 바이러스도 양손에서 레이저를 발사해 공격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57
드림 바이러스(슬럼버 브레스와 음격참 - 뇌전격진의 효과로 추가데미지 25)
HP:500
레이저포:.dice 20 40. = 25
대상:.dice 1 4. = 4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3. 재버워키
4. 노이즈맨
레이저포:.dice 20 40. = 26
대상:.dice 1 4. = 4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3. 재버워키
4. 노이즈맨 -
290 ◆aA5bBlnaeU (46759E+57) 2016. 6. 25. 오전 12:10:46어쩌다보니 노이즈맨에게 몰아서 때리고 있다...!
-
291 유우키&코만도맨 (18329E+60) 2016. 6. 25. 오전 12:11:57노이즈맨 순식간에 반피가!!
-
29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2:12:17...노이즈맨...미움 받을만한 일 했니?
-
293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15:25전체 10 회복 칩 쓰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공명장치 쿨타임 지났을 테니 다음 공격에 대비해 지금 깔아둘까요? -
294 유우키&코만도맨 (18329E+60) 2016. 6. 25. 오전 12:17:19"호오. 꽤나 흥미로운 모습이지 않은가...하지만..!"
드림바이러스의 모습을 보고서, 코만도맨은 흥미롭다는 듯이 드림바이러스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 눈빛은 곧 진지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이어 그는 아주 높게 점프했다. 그리고 드림 바이러스를 향해서 무수히 많은 미사일과 코만도봄을 투하하기 시작했다.
"결국 너는 바이러스에 지나지 않아."
어썰트 스톰.
커스터마이즈로서 새로 얻은 기술을 그는 지금 사용중이었다. 수많은 미사일의 비와 코만도 봄은 드림바이러스를 폭발 속에서 불태우려는 것처럼 아주 매서운 기세로 쏟아지고 있었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풀 오픈 어택. 그 자체였다.
[아무리 적이 강한다고 한들..]
"우리들을 이길 수 없다."
["우리들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용기로 맞서니까!"]
유우키와 코만도맨의 목소리가 싱크로를 이뤄서 겹쳐졌고,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코만도맨은, 주먹으로 드림 바이러스를 힘껏 후려갈겼다. 그 파워가 보통 약한게 아니었는지, 주변에 후폭풍이 크게 불어닥칠 정도였다.
그렇게 공격을 한 후에, 유우키는 빠르게 배틀칩 하나를 손에 집어들었다. 이 공격을 사용한 이상, 어느 정도는 스스로 공격을 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한편, 코만도맨은 방금전에 공격을 무수히 받은, 노이즈맨의 앞에 섰다. 마치 자신이 방패가 되려는것처럼.
"무리하지 마. 뒤쪽에 있어. 아직 내 체력이 많은만큼 막아줄테니까."
//
.dice 150 250. = 181 -
29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2:17:39"끄으으으으!!"
연속으로 레이저에 얻어맞은 노이즈맨.
하지만 맨몸뚱이로 받아내며 돌격해서. 뛰어올라 드림 바이러스의 머리에 매달린다.
[ㄴ, 노이즈맨! 무리 하지 마!]
그리곤 그대로-주-징 박힌 너클로 얼굴 부분을 갈기기 시작한다.
"여긴!"
퍽!
"네놈 따위가 올 곳이!"
퍼억!
"아니다! 이 구더기가아아!!"
욕을 내뱉으며 공격을 잇는 노이즈맨에게선. 광기마저 느껴졌다.
.dice 10 110. = 77 -
29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2:19:06본격 코만도맨 무시작전☆
...ㄱ, 고의는 아닙니다! -
297 유우키&코만도맨 (18329E+60) 2016. 6. 25. 오전 12:20:27>>296
코만도맨:.........무시당해버린건가. 나는.
유우키:아니야. 진정해. 코만도맨.
코만도맨:훗. 역시 남자다. -
298 루이&재키 - 이벤트 (03387E+60) 2016. 6. 25. 오전 12:23:08[다리가 바뀌었어...와....]
"썩어도 준치, 라는 이야기네."
재키는 레이저를 맞지 않았지만, 두 번 발사된 레이저 중 노이즈맨이 하필 전부 맞은 듯 하다.
"루이 군, 노이즈맨이 엄청 맞았다는 이야기네."
[나도 봤어, 급한대로 이걸...! 리커버리 칩, 슬롯 인!]
루이는 서둘러 아군 전체의 HP를 10 회복하는 칩을 전송한다.
//쿨타임이 아직 지났는지 안 지났는지 헷갈리기 시작해서 일단 칩을.... -
299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37:22한 쪽에선 유우키와 코만도맨이 멋진 대사와 함께 멋진 필살기를...
다른 한 쪽에선 순식간에 반피가 날아간 노이즈맨이 분노의 펀치를...
난리 났네요. (´・ω・`) -
300 유우키&코만도맨 (18329E+60) 2016. 6. 25. 오전 12:37:53드림바이러스 입장에서는 뭐지? 이 녀석들은?! 이런 느낌이로군요.
-
301 Ep.12 바이크맨의 계획 (46759E+57) 2016. 6. 25. 오전 12:37:54드림 바이러스는 계속 된 공격에 서서히 무너지긴 했지만 아직 완전히 숨이 다하진 않은듯 양 손을 하늘로 치켜들어 운석을 소환해 사방에 떨어트리기 시작했다.
"더이상 말썽부리지 말고...!"
시그널맨은 시그나이저를 검 모양으로 바꾼뒤 처음보는 칩을 장비해 시그나이저를 반투명한 레이저 블레이드로 만들고 휘두르며 말했다.
"네놈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칩에 딜리트 되어라!"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드림 소드:.dice 150 250. = 238
드림 바이러스
HP:192
운석 소환:.dice 20 40. = 33
대상:아군 전체 -
302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39:21오오 시그널맨 잘한다!!
레주 공명장치 쿨타임 지났나요? -
303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40:17아, 근데 드림소드 덕분에 끝났네요. :0c
-
304 유우키&코만도맨 (18329E+60) 2016. 6. 25. 오전 12:41:29아니, 근데 괜찮은거죠?! 노이즈맨?! 체력적으로 괜찮은거죠?!
-
305 유우키&코만도맨 (18329E+60) 2016. 6. 25. 오전 12:44:20시그널맨의 공격으로 인해서, 드림바이러스의 체력은 완전히 깍여버렸다. 그리고, 확실하게 딜리트가 되어버렸다. 방금전 운석 공격으로 인해서 데미지를 강하게 입긴 했지만, 코만도맨은 이를 꽉 악물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신의 장갑을 털기 시작했다.
"조금 아프군."
[괜찮아? 코만도맨?]
"핫. 남자는 이런걸로 쓰러지거나 하지 않는다."
체력이 그렇게 많이 남은 편은 아니었다. 방금 전 바이러스에게 맞은 데미지도 어느정도 있었기에, 코만도맨의 체력은 이미 반을 넘어간지 오래였다. 하지만, 코만도맨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리고서, 그는 노이즈맨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지금 싸움에서 가장 많이 다친건 다름 아닌 노이즈맨이었다.
"어이. 괜찮은거냐. 노이즈맨. 무리하지 말고 빨리 플러그 아웃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만."
그리고 이어, 그는 살짝 열으로 돌이서 재키를 바라보면서 엄지손가락을 짝 내밀었다.
"수고했어. 신참. 한 네비의 몫은 확실히 하는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시그널맨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그에게도 엄지손가락을 짝 내밀었다. 마지막 일격은 그가 확실하게 냈으니, 이건 그의 공이나 마찬가지였다.
"정말로 멋졌다! 교관!" -
306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46:25>>304 아군 회복 칩 썼으니 딜리트되진 않았을 거에요 아마...
근데 엄청 아플 것 같아요.ㅠㅠ -
30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2:51:55노이즈맨의 몸에선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상처들에서 나오는 연기.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걸어와. 다시 선글라스를 집는다.
[ㄴ, 노이즈맨...괜찮은거 맞지?]
그리고 노이즈맨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YO YO BRO?! 날 뭘로 보는거야?! 이정돈 완전 가렵지도 않아!"
평소로 돌아와 버린 것이다.
[...]
"YO! BOSS도. mr. 코만도도! mr. 재키도! 모두 훌륭하게...어라..."
그리곤, 비틀. 하고 몸이 기울어지더니. 쓰러져 버린 것이다.
[노이즈맨!! 일단 플러그 아웃을...]
"y...yo...모두들..."
쓰러진채로 노이즈맨은 엄지를 치켜올리며 말했다.
"best of best로...멋졌...ㅇ..."
그리고 왠지 띵-. 하는 효과음이 나오며. 기절해버렸다. -
30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2:53:11노이즈맨! 리타이어!!
요양 보내고 다이노맨이라도 끌고올까.(먼산 -
309 루이&재키 - 이벤트 (03387E+60) 2016. 6. 25. 오전 12:56:08"마지막까지 무시무시한 발악이었어..."
운석에 얻어맞고 잠시 넘어졌다가 다시 자세를 잡고는, 재키가 망토를 털며 말한다.
[그래도, 저걸로 바이러스는 쓰러졌나....]
말은 그렇게 하지만, 루이는 아직 방심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했는지 아직 배틀칩을 쥐고 있었다.
"이번 이야기는 노이즈맨이 무리하는 이야기인가..."
[그냥 운이 없었던 거 아닐까.]
"어쨌든 다들 살아서 다행이라는 이야기야."
재키는 쓰러지는 노이즈맨을 보며 놀란 표정을 짓다가, 엄지손가락을 내밀어주는 코만도맨에게 미소지으며 따라 엄지를 들어보인다. -
310 Ep.12 바이크맨의 계획 (46759E+57) 2016. 6. 25. 오전 1:01:32"얘기치못한 상황이였지만... 어찌어찌 끝났군."
시그널맨은 노이즈맨이 쓰러지는것을 보고 HP 50 회복칩을 코바시카와에게 전해주고 말했다.
"우선 회복이 먼저다. 그 다음에 적당한 곳에서 요양을 하도록. 드림 바이러스가 제 아무리 약화형이라 해도 위협적인 상대임은 변함없으니."
뒤이어 시그널맨은 녹턴을 부축해주고 말했다.
"자, 그럼 다들 돌아간다. 상처를 치료하고 푹 쉬도록." -
311 ◆aA5bBlnaeU (46759E+57) 2016. 6. 25. 오전 1:01:59일단 여기서 끝! 다들 수고하셨어요!
그럼 조금 이따가 보족크쪽 시점으로 넘어가야지! -
312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03:52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당분간, 료는 조금 침울한 분위기려나요?
-
313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05:15턴수 세어보고 오니 바이크맨 때 쓴 공명장치가 바이러스들 몰려올 때까지 남아 있었다고 쳐도 드림 바이러스 뜰 땐 이미 쿨타임 끝나고도 남은 상황이었네요.... :0
어쨌든 드디어 끝났군요! \(˚∀˚) /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 -
31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06:42>>312
그럴 수도 있겠죠...?
요양 때문에 못 나온다 치면. 진짜로 수제자 브라더스라도 데려와야 할지도... -
315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09:59정말로 다들 수고했어요. 그건 그렇교 료는 이 무슨 강제 네비 돌려막기?!
그리고 재키도 정말 잘 싸웠습니다! -
316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11:55>>315 유우키&코만도맨도 오늘 멋졌어요! (*´∇`*)
료랑 노이즈맨은....힘내요. (토닥토닥)
시그널맨도 녹턴도 멋졌어요! -
31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12:41재키를 납치해서. 노이즈맨을 푹 재워야겠어...(음흉
-
318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15:12>>317
얘라면 아마 납치할 것도 없이 그냥 부탁하면 브레스 써주지 않을까요. (씨익 -
31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18:34>>318
천사다...!
코만도맨은...어...과일 바구니라도 사오는게...(옆눈 -
320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20:43>>319
코만도맨:....갑자기 누군가에게 마구 강요를 받는것 같다. 유우키.
유우키:기분 탓이지 않을까?
코만도맨:그런가? 음. 기분 탓은 아닌것 같다만. 그래도 기분탓인걸로 하도록 하지. -
321 보족크의 기지 (46759E+57) 2016. 6. 25. 오전 1:22:40넷 세이버즈가 한바탕 바이러스들과 싸우고 있을 동안, 보족크의 이동기지로 도망쳐온 바이크맨은 보족크의 간부들에게 추궁을 겸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뭐야 바이크맨! 기껏 기대했더니 도망쳐왔어?!"
"죄송합니다 총장. 넷 세이버즈가 계산외로 나와서 말이죠."
"흠... 우라 인터넷 소속 내비를 납치해온다는 계획도 실패했고, 바이러스들도 잔뜩 낭비해버렸군."
"거기다가 그 드림 바이러스! 그거 아직 약화된 거라구용!"
"애초에 고용비용이 싸서 기대는 안했지만서도, 좀 너무한거 아냐?"
총장과 간부들의 비난에도 바이크맨은 그저 웃으며 느긋하게 말했다.
"걱정마시길. 이래뵈도 저는 악의 컨설던트, 또다른 계산을 이미 짜 놨습니다."
"계산?"
"우라 인터넷의 내비를 납치하려 시도한건 그 또다른 계산을 위한 행동. 뭐 비록 실패했지만 대체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죠."
"그래서, 그 계산이란게 뭔데? 대체 무슨 꿍꿍인거야?"
스플래시우먼이 불만스러운듯 묻자 바이크맨이 말했다.
"뭐 아직 말하면 재미가 없으니 비밀이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다른 차원의 맹자들을 끌고 오는 것이지요."
/떡밥을 뿌리고 이만! -
322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3:13>>319
언제 병문안 한번 가서 도장 식구들 그려주며 말동무 해주다가 혹시라도 또 무리할 기미 보이면...
재키 : (슬럼버 브레스)
루이 : 잘했어 재키 군. 환자는 절대안정. (엄지 척)
...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323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24:28다른 차원의 맹자...? 역대 최종보스들 등장하는겁니까?!
-
324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5:38>>321 잘 자요 캡틴, 고생하셨어요! 다음에 봐요!
다음부터는 슬슬 에그제 애니판처럼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랑 대립하는 걸까요...! -
32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26:42코바시카와 [노이즈맨이 입원했어. 병문안 올거지? 와라.]
퀘스트-병문안
보상-코바시카와류 도장 친밀도 상승.
거절 패널티-목숨.
수락할까요?
Y/N -
326 ◆aA5bBlnaeU (46759E+57) 2016. 6. 25. 오전 1:28:04>>323
거기까지 가기엔 이 여백이 너무 좁으므로 기각!
스포일러 때문에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EXE 세계관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통 록맨 시리즈 세계관도 아니구요.
???:필요한만큼 말해줬다. 이 이상은 말해주지 않겠다. -
327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28:57패널티가 목숨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참가할수밖에 없잖아요! 저거!
-
328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29:11>>323 어쩌면 한 무리의 광신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왠지 들었어요.
이아 이아 보족크 파탄...! (아님) -
32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31:12>>327
와라.(엄격 진지 근엄) -
330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32:05>>326
루이 : 가야겠지 이거. ㅇ.ㅇ
재키 : 반드시 가야 할 것 같은 이야기. :3
>>326 산치 핀치! 이아 이아 보족크 파탄...!
...일 리는 없겠죠 설마. -
331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33:27앵커 잘못 달았네요.
한 쪽은 >>325인데 >>326이 두 개... -
332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34:13>>329
유우키:....안 가면 진짜 큰일 나겠는데.
코만도맨:남자는 동료가 부상을 당하면 즉각 달려가는 법이다. 가도록 하지. -
33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38:19노이즈맨 : YO! 이렇게 기쁠수가...감동했어 YO!
료 : (하이파이브)
쥬이치로 : (짝) -
334 ◆aA5bBlnaeU (46759E+57) 2016. 6. 25. 오전 1:38:30시그널맨:우리도 가야겠지?
녹턴:안가면 나쁜 놈이 되는거니까 말야. 보족크랑 동급이 되는거라구
시그널맨:그건 가만히 있을 수 없군! -
335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40:54>>334 다 오면 도장이 북적거리겠네요. :D
-
336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42:57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모두 입단하게 되는데...!
-
33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43:11병문안을 오지 않을 시.
오니맨 : 제법 괜찮은 날이로군.
맹수는 포효하고. 숲은 불타고...`
이런 날에. 자네같은 네비들은...
"저승에서 괴로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만?"
-이건 언더테일 패러디가 아닐 것이다. -
33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44:39>>336
좋아!
이제 코바시카와 가족도 1달에 1번 고길 먹을 수 있어! -
339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47:22>>337 https://youtu.be/YLUA7DZG8z0 아마도 배틀 음악?
-
34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51:02>>339
어...들어가지지가 않네요.
무슨 브금인가요? 메갈로바니아? -
341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52:07>>340 아니요. 여긴 에그제 세계관이니까 네뷰라 그레이 전 음악!
-
34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전 1:55:04>>341
흐음! 나중에 들어 보죠.
사실 이미 정한 BGM이 있지만요!!
안녕히 주무세요!! -
343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57:56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344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58:00코바주 잘 자요!!
나중에 봅시다! -
345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전 1:58:31벌써 두 시네요, 모두들 잘 자요!
-
346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전 11:12:32용기있는 플러그인! 유우키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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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3:03:45루이주가 갱신해요. :D
-
348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4:21:55유우키주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오늘따라 날씨가 정말로 더워요.
-
349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4:30:10유유키주 어서와요!
>>348 맞아요, 오늘도 꽤 덥네요. -
350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4:30:41그러게나 말이에요. 땀이 절로 줄줄 흐르네요. 루이주, 더위 안 먹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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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4:38:31>>350 전 괜찮아요!
선풍기가 성능이 좋아서 아직까진 에어컨 안 틀어도 버틸만해요. :D
간혹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결코 최신이라곤 할 수 없는데 묘하게 튼튼하고 묘하게 쓸만한 것들.
우리 집 선풍기도 중고로 얻어와서 한 몇 년 썼는데 아직도 잘 돌아가요. (*´∇`*) -
352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4:41:51>>351 간혹 그런 물건들이 있는 법이지요! 저는 아직 선풍기를 틀지 않고 있지만요. 최후의 최후까지는 한번 참아보려고 생각중이에요!
-
353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4:44:29>>352 전기(와 전기세) 절약을 위해서인가요!
그래도 너무 무리하시진 않길. 저는 오히려 유우키주나 다른 분들이 더위 드실까봐 걱정이에요. -
354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4:49:06>>353 그렇다기보다는 선풍기의 상태가...(눈물
-
355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4:49:55>>354 아, 그렇군요...(또르륵
-
356 ◆aA5bBlnaeU (221E+61) 2016. 6. 25. 오후 5:22:21저는 더위에 유독 약하더라구요.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가...
-
357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5:29:11>>356 레주 안녕하세요! 레주도 더위 안 드시게 조심하시길.
저도 역시 여름이 생일이라 그럴까요, 정반대로 추위에 약한 편이네요. -
358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5:51:39저는 여름이 생일인데도 불구하고 더위에 약한 편이에요. 여름에 태어났다고 다 더위에 강한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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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aA5bBlnaeU (46759E+57) 2016. 6. 25. 오후 5:53:01사람 체질마다 다 다른법이겠죠? 음... 아무튼 저는 조금만 쉬다가 어디나가는데 아마 8시 30분 이후로 좀 널널해지겠네요. 그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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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5:54:32잘 다녀오세요! 캡틴!
-
361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5:55:13>>358-359 그런가봐요. :3
다녀와요 캡틴!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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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6:29:14그러고 보니 재키는 보스로 뜬다고 하면 어떤 분위기려나요? 왠지 느낌은 뭔가 깔짝형일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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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7:14:39엇 깜박 졸았네요.
>>362 제 생각에도 그럴 것 같아요.
특히 체력회복장치까지 불러낼 수 있게 됐으니 더 그렇네요. :Dc
능력치는 세지 않은데 다른 걸로 상대를 귀찮게 하는 타입을 염두에 두고 짰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고 있네요. -
364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7:17:04커피를 세 잔이나 마셨는데도 잠이 오다니 어떻게 된 걸까요.
학기 중에는 하루에 두 잔을 넘기지 않으려 했는데 방학이라고 방심했더니 내성이 생기려나 봅니다.... ;v;
아무래도 저도 잠시 쉬다가 저녁 먹고 나서 다시 와야겠어요. 나중에 봐요! -
36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7:26:04개앵신.
뭔가 졸린 오후입니다.. -
366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7:39:49식사를 마치고서, 유우키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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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7:50:31안녕하심까 유우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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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7:53:50안녕하세요! 코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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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7:56:39.주키우유 까심하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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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주키우유 (18329E+60) 2016. 6. 25. 오후 8:00:29!주바코 !요세하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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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8:03:33!해못 서용 !야리거지 슨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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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aA5bBlnaeU (46759E+57) 2016. 6. 25. 오후 8:05:16코바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시면 저랑 같이 일상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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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8:08:33캡틴 안녕하세요! 거꾸로는 이제 그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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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8:11:06그래요! 거꾸로 그만!
그럼. 칩도 공급하고 과일 바구니도 받을 겸(?!) 캡틴이랑 일상이라도 할까요? -
375 ◆aA5bBlnaeU (08865E+59) 2016. 6. 25. 오후 8:33:38뭐 어차피 시그널맨이 노이즈맨이 있는 곳에 대놓고 떨어트리겠지만!
지난번 에피소드 못한 보답입니다. 선레 부탁드릴께요! -
37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8:41:28[노이즈맨. 오늘은 좀 어때?]
"어깨는 천근만근. 목은 금방이라도 break! 될 것 같이 아프지만. 괜찮아 bro!"
[전혀 안 괜찮잖냐...]
쓰게 웃으며. PET 안의 노이즈맨에게 말을 계속 건넨다.
지난번 싸움의 후유중으로 상당히 몸의 거동이 불편해진 노이즈맨은. 당분간 요양을 받기로 했다.
그렇게 하여. 이곳 [병원 에이리어]에 입원해 있는 것이다.
"형제! 니가 이렇게 아프면...! 내 마음도 아프다! 크흐흑! 눈물이 앞을 가린다!"
"노이즈맨. 다들 걱정하고 있습니다. 다음부턴 적당히 몸을 사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 노이즈맨의 양 옆에 있는건. 수제자 브라더스다.
노이즈맨이 많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오니맨의 수련도 내팽겨치고 달려왔다 한다.
[정말이지. 너무 무리한다니까...]
"세계 평화는. 쉽게 이뤄지지 않아 bro!"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며. 웃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
377 야상곡과 본관 (08865E+59) 2016. 6. 25. 오후 8:51:48노이즈맨이 입원한 병실로 익숙한 실루엣 2명이 플러그인 했다. 시그널맨과 녹턴이였다. 두명 다 가벼운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제군! 본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여기 등장했다!"
"병실이야. 조금만 조용히 해줘. 노이즈맨이라고 했지? 몸은 좀 어때?"
"본관이 비상용으로 HP 50 회복 칩을 오퍼레이터에게 전달했으니 죽지는 않았을터!"
"조용히 좀...!"
녹턴이 가벼운 손날치기로 시그널맨을 한방에 녹다운 시키고(가녀린 손날이지만 그녀의 전투력은 파괴력만으로 따지면 시그널맨보다 한수 위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무사하다면 다행이야. 나 때문에 이런 일에 휘말리고 정말 미안해..." -
37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9:06:48"yo! 녹턴! 그렇게 미안해 할 필요 없어yo. 전 아주 멀쩡..."
하다. 라고 말하려 했으나. 일으킨 몸이 다시 철렁. 하고 침대로 쓰러졌다.
"yo...ㅈ, 좀 힘드네...."
"형제! 편하게 누워서 좋은 꿈이나 꾸고 있으라고 짜샤!"
"그래요. 저분들의 상대는 저희가 해 드릴테니깐..."
다이노맨은 노이즈맨의 배게를 높여주고. 바이오맨은 꽃다발에서 꽃을 빼 꽃병에 꽂았다.
"-그건 그렇고. 노이즈맨은 예쁜 아가씨랑 일하는구만."
"그러게 말이죠. 약간 질투심이 느껴진달까요."
수제자 브라더스 두명이 녹턴을 뚤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
379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9:13:14루이주 재갱신이에요!
저녁을 먹고 나서 오려다가 잠시 집안일 좀 도와드리고 나서 보니 벌써 이 시간이네요...
원작의 세레나드는 성별 불명이지만 녹턴은 일단 여캐로군요! :3c -
380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9:22:40루이주 어서오세요!
-
381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9:23:26모두들 안녕하세요! :D
-
382 야상곡과 본관 (08865E+59) 2016. 6. 25. 오후 9:27:54"어...? 어..."
녹턴이 아가씨라는 말에 당황하는 눈치자, 넘어져있던 시그널맨이 벌떡 일어나서 말했다.
"녹턴이 아가씨라고?? 하하하하!! 무슨 소리냐! 녹턴은 어엿한 남성형 내비라고!"
"그... 그게..."
녹턴이 머뭇거리자 시그널맨이 툭툭치며 말했다.
"안그러냐 녹턴! 내가 아는 넌 어엿한 남성형 내비였지!"
"...난 성별 같은거 없다구."
"...뭣?"
시그널맨이 당황한 눈치를 보이자 녹턴이 한숨을 쉬고 말했다.
"애초에 난 세레나드와 동형 내비야. 세레나드가 성별이 없다면 나도 마찬가지잖아?" -
383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9:32:09앗예.
세레나드만 그런가 했는데 또 아니었군요. :3c
왠지 <이런 영웅은 싫어>의 '아모르'라는 캐릭터가 생각나네요. -
38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9:38:00"성별이 없다고고고고고오...?"
"으으음. 뭐랄까 이건. 예상치 못한 답이네요."
두 멍청이가 으음-하면서 고민하는동안. PET 바깥 화면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녹턴도 시그널맨도. 와 줘서 정말로 고마워.]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가볍게 고갤 숙인 뒤. 다시 노이즈맨의 상태를 살폈다.
누워서 정신이 없는 듯 했지만. 얼굴은 싱글벙글 웃고 있다.
[아무래도. 노이즈맨은 너네들이 온게 정말 좋은가보네.]
덩달아서, 료도 싱글벙글 웃었다. -
385 야상곡과 본관 (08865E+59) 2016. 6. 25. 오후 9:45:17"그야 당연하지. 왜 여성형 내비면 사귈려고 했어?"
녹턴이 킥킥 웃으며 말하자 시그널맨도 거들었다.
"옛날부터 이런 오해는 몇번 받았었지! 아참, 그건 그렇고 제군이 기쁘다니 본관도 기쁘기 그지없군!"
"나도 그래. 음... 그럼 슬슬 가볼까?"
"그러지! 보족크의 위협이 언제 올지 모르니! 제군은 몸을 잘 관리하고 있도록!"
시그널맨과 녹턴은 이내 플러그아웃했다.
/슬슬 에피소드를 당겨보죠! 가능하신분? -
386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9:46:43저는 가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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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9:48:14음. 저는 이번엔 좀 빠지겠습니다. 약간 일이 생겨서 말이죠. 죄송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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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9:49:17가능함닷!
근데 진짜 노이즈맨 말고 딴거 데려와야 해...?!(동공지진) -
389 ◆aA5bBlnaeU (08865E+59) 2016. 6. 25. 오후 9:52:20음 노이즈맨을 쓰고 싶다면 어떻게든 끌고 오시면 될거 같네요!
기왕이면 시트에 나온 캐릭터를 쓰는게 다른분들이 보기에 문제 될게 없을테니까요. 물론, 본인이 다른 내비를 원하면 '이번만' 가능하게 해드릴 수도 있구요! -
390 ◆aA5bBlnaeU (08865E+59) 2016. 6. 25. 오후 9:52:38아무튼! 에피소드 하실분은 개인 행동 하시는 선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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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9:53:40사실 저도 된다곤 했지만 밤늦게까지 계속 돌릴 수 있다는 보장은 없네요!
오늘은 잠시 쉬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제안해봅니다. :D -
392 ◆aA5bBlnaeU (08865E+59) 2016. 6. 25. 오후 9:58:16으음... 코바주가 괜찮다면 오늘은 잠깐 쉬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
39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9:58:50[YO! 난 무지 멀쩡하다니까!]
"온몸에 붕대 감고 그런 말 하면. 전혀 신빙성 없거든...?"
[아냐! 이렇게! 이렇게 움직여도 아무렇지 않ㄷ크허렇어헗!!]
병원 에이리어.
노이즈맨은. 료에게 자신의 건강함을 어필하려다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
"어쨌든 가만히 있어. 그게 제일이야."
[끄으응...분해 bro...언제 세이버즈가 부를 지 모르는데...]
"그 때는 뭐...어떻게든 할테니까." -
39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9:59:07어라...
음...
쉽시다! -
395 루이&재키 (03387E+60) 2016. 6. 25. 오후 10:04:42루이는 아이스크림 콘을 먹으며 천천히, 거리를 따라 산책하는 중이다.
[그거, 루이 군이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팔고 있었지?]
"어. 그보다 더 이전에도. 유치원 때부터 있었대."
[어쨌든 그거 맛있어 보인다는 이야기네.]
"왜 줄까...아, 재키 군은 넷 내비라 못 먹겠구나."
[괜찮아, 보는 걸로 만족하지 뭐.]
//쉬는 거네요!
그렇지만 일단 선레는 올려둡니다! :D -
396 ◆aA5bBlnaeU (08865E+59) 2016. 6. 25. 오후 10:12:27그럼 에피소드는 쉬고 일상이나 돌리던지 하세요!
저는 지금은 못돌려서 이만! -
397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10:15:19>>396 캡틴도 일이 생기신 건가요...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그러면 유우키주도 캡틴도 다녀오세요, 나중에 봐요! -
398 ◆aA5bBlnaeU (08865E+59) 2016. 6. 25. 오후 10:20:02루이주 코바주랑 일상하시는건 어때요? 문병도 갈겸 해서요!
-
399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10:22:08유우키주 일 끝내고 다시 짠하고 등장했습니다. 음. 왠지 저 때문에 에피소드 못 돌린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한 바입니다. ㅠㅠㅠㅠㅠ
-
400 ◆aA5bBlnaeU (08865E+59) 2016. 6. 25. 오후 10:24:46아뇨 괜찮아요! 사실 저도 11시 이후로 좀 시간이 나는 처지라서요 ㅎㅎ
그때 조금이나마 진행을 하던지, 아니면 일상이라도 다시 돌리던지 할께요! -
401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10:26:27>>398
코바주가 괜찮으시다면 그렇게 할까 싶네요.
괜찮으신가요!
>>399 아니에요! 이건 저 때문인 것도 있는 게...
오늘은 자정에서 길어도 1시 즈음에 리타이어할 것 같아서요. -
402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10:27:34>>400 앗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3c
-
40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10:33:35다이죠부데쇼.
-
404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10:35:55>>403 선레는 이 쪽에서 드릴까 싶습니다!
이번에도 병문안 오는 상황으로 괜찮으신가요? 아니면 원하시는 다른 상황 있으신지요? :3 -
40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10:40:47병문안 오케이데스요!
-
406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10:44:03>>405 옙, 그러면 그렇게 써올게요.
-
407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노이즈맨 (03387E+60) 2016. 6. 25. 오후 10:56:14한 손에는 꽃다발.
다른 한 손에는 과일주스 세트 상자.
[병문안 준비 완료, 라는 이야기야.]
"오케이."
저번에 만난 도장의 사범님 자제분들 중 한 명이자 넷 세이버스 소속인 선배님의 넷 내비인 노이즈맨이, 병원 에어리어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루이 역시 재키를 플러그 인 시켜서, 노이즈맨을 위한 선물과 같이 보낸다.
[노이즈맨, 나 왔어. 선물도 있어.]
"안녕하십니까, 코바시카와 선배님. 안녕, 노이즈맨. 몸은 어때?"
재키는 선물을 들고 노이즈맨이 입원한 병실로 들어서며 인사한다.
루이도 노이즈맨과 화면 너머에 있을 료에게 인사를 한다. -
40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11:07:44"yo! mr. 재키. 이렇게 있을게 아니라 일어나서..."
"누워서 처 자!!!"
그대로 다이노맨의 고릴라 파워 슬램이 작렬.
피를 토하며 강제취침을 하게 되는 노이즈맨이었다.
[어라...너네들도 와 준거야? 고마운걸...]
"누군가 했더니 페더급이냐! 잘 왔다 짜샤!"
"예상 외로. 노이즈맨을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군요...대인관계를 잘 형성하는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그리고. 노이즈맨을 간병해주고 있던 3인방이 맞 인사를 했다.
[선물? 뭐 이런걸 다...]
"노이즈맨이 깨어나면. 억지로라도 먹이도록 할게!!"
"아니 억지로는 좀 아니죠..." -
409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노이즈맨 (03387E+60) 2016. 6. 25. 오후 11:21:37"어라. 다이노맨도 바이오맨도 안녕."
[그 내비들도 와 있네. 안녕!]
들어서자 보이는, 도장의 수제자 브라더스를 발견하고 그들에게도 인사를 건넨다.
"맞아, 환자는 절대 안정...이라는 이야기지만 아까 그건 조금 심하지 않으려나."
[그...러게? 기절한 것 같은데...어쨌든 동료니까 한 번쯤은 와보는 게 좋지 않나 싶어서요. 재키도 들르고 싶어했던 것 같고요.]
걱정스러운 눈길로 노이즈맨을 살피던 루이가, 고마운걸, 이라는 료의 말에 대답한다.
"저번 전투에서 많이 다쳐서 입원했다니 걱정되는 이야기인걸. 주스, 사이좋게 나눠먹어. 억지로 먹이진 말고."
꽃다발과 주스 상자를 적절한 곳에 내려놓으며 재키가 말한다. -
41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11:31:03"기절은 무슨!! 좀 푹 자는 것 뿐이야!!"
"그게 그거인 것 같습니다만..."
사이좋게 나눠먹으란 말을 듣고는. 다이노맨이 주스 상자를 열었다.
"12개 들어있으니까. 12÷3=4. 4병씩!! 잘 먹겠슴다!!"
그렇게 외치더니. 다이노맨은 주스 4병을 열어재끼더니 한번에 벌컥벌컥 들이켰다.
"...이런 계산만 잘하시는겁니까..."
"꺼억. 난 이런거에는! 머리 잘 쓴다고!"
갸하하. 하고 웃는 다이노맨이었다.
"...y...yo...깜빡 잠ㄷ"
"다시 자라!!!"
네이팜 스트레치가 작렬.
다시 피를 토하며 강제취침을 하는 노이즈맨이었다.
[...애들이 좀 과격하지?]
"남자는 와일드 해야 한다!!"
"아닙니다..." -
411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11:39:13조용히 팝콘을 먹으면서 일상 구경하는 중입니다. 다음엔 제가 병문안을 가야겠군요.
-
41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42802E+58) 2016. 6. 25. 오후 11:42:07안녕하심까 유우키주!
유우키주도 오시면. 온갖 방법으로 잠드는 노이즈맨을 보실 수 있슴다. -
413 ◆aA5bBlnaeU (46759E+57) 2016. 6. 25. 오후 11:47:37저는 이미 한번 와서 커밍아웃도 했으니(녹턴은 남성도 여성도 아니다! 무성이란 말이다!)ㅋㅋ
-
414 유우키주 (18329E+60) 2016. 6. 25. 오후 11:51:17아마 코만도맨이 저기에 가면 무리하지 말고 자라고 침대를 한방 쾅 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침대 박살 루트?(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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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노이즈맨 (03387E+60) 2016. 6. 25. 오후 11:51:46[아니 그러니까...어....음.]
왜 하필 폭력...? 이라고 루이는 속으로 태클을 걸어본다. 속으로만.
"다이노맨 입 크다. 히히."
재키는 태클은 잠시 보류하기로 했는지, 주스 4병을 원샷해버리는 다이노맨을 보며 재미있다는 듯 히죽히죽 웃는다.
그러다 다시 작렬하는 다이노맨의 네이팜 스트레치에, 루이와 재키 모두 벙찐 표정을 짓는다.
[환자한테 폭력이라니 괜찮은거야....?]
"뭐, 훈련하거나 배틀하다 보면 때리고 맞는 게 일상의 이야기지만...그걸로 입원 기간 늘어나버리지 않으려나."
[어...그러게. 절대안정이래도 말 정도는 해도 되잖아?]
그러다 애들이 좀 과격하지, 라는 말에 루이는 하핫, 짧게 웃는다.
재키도 반쯤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누가 도장에 사는 내비 아니랄까봐, 라는 이야기네." -
416 루이&재키주 (03387E+60) 2016. 6. 25. 오후 11:53:45>>411 유우키주 어서와요. :D
>>413 녹턴의 성별은 녹턴...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D -
41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4179E+57) 2016. 6. 26. 오전 12:06:06"이몸의 입?! 당연히 크지!! 이-따만한 쇳덩이도 물어서 부숴버릴 수 있다고?!"
"자랑입니까..."
재키를 향해 입을 쩌억! 하고 벌리며 입 크기를 자랑하는 다이노맨이었다.
[입원 기간이 늘진 않울거야...우미오 덕에 빠르게 낫고 있는 편이거든. 적어도 2주 이상은 절대안정이지만.]
"그래! 그. 절대안정! 그거야! 절대. 라는 말은 반드시라는거잖아?! 그니까 아무것도 하면 안돼! 잠만 자면 되는거다 형제!"
이미 깊은 잠에 빠져 들릴 리 없는 노이즈맨에게 대고. 다이노맨이 외친다.
"뭐...도장에 사는 네비 전원이 그런건 아니지만. 다이노맨은 좀 심해서요."
곧 이어. 도장에 사는 네비 아니랄까봐. 라는 말에 바이오맨이 안경을 고쳐쓰며 대답한다.
"다이노맨의 경우는 좀 심해서. 지하 레슬링 투기장에서. 상대 네비를 27번이나 딜리트 시켜 버렸답니다."
생긋 웃으며. 섬뜩한 이야길 하는 것이었다. -
418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노이즈맨 (19842E+59) 2016. 6. 26. 오전 12:34:34다이노맨의 입 자랑에 재키는 오오, 그렇구나, 라고 깨알같이 감탄한다.
[가족분들 중에 그런 쪽 능력이 있는 분들이 계신 건가요! 다행이네요! 그런 쪽 지인이 있으면 아무래도 든든하죠. 그렇지만 2주...아주 짧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기에 저렇게 마음놓고 편히(?) 대하고 수련할 수 있는 것이구나, 하고 루이는 나름대로 납득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에에. 그래도 말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게. 오히려, 가볍게 대화를 하는 편이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네."
다이노맨의 발언에 재키와 같이 다시 한번 태클을 걸어본다.
그러다가 뒤이어 들려오는 바이오맨의 이야기에 동시에 흠칫, 한다.
[이이이십...칠번?]
노이즈맨을 깨우지 않기 위해, 루이는 올라가려는 목소리 톤을 가까스로 낮춘다.
재키 역시 벙찐 표정으로, 놀란 고양이마냥 꼬리를 바짝 세운다.
//에...잠시 동생과 실랑이하고 오느라 늦어버렸어요.
기다리셨죠? 미안해요.ㅠㅠ -
419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전 12:35:08>>418 아. 그 기분 압니다. 저도 한번씩 동생과 말싸움 하니까요. 진짜로 힘들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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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전 12:39:56>>419 힘들진 않은데...가끔 골때린다는 느낌이에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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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aA5bBlnaeU (4249E+56) 2016. 6. 26. 오전 12:52:51전 이만 가볼께요. 내일 마저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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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전 12:54:01>>421 잘 자요 캡틴,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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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4179E+57) 2016. 6. 26. 오전 12:55:43"네. 27번."
"어이어이 바이오맨! 다 옛날 이야기잖냐! 지금의 나는! 슈퍼 정의! 저스티스 다이노맨이라고!"
양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자신이 정의의 편이라 말하는 다이노맨이지만. 바이오맨은 무시하고 말을 잇는다.
"그럼 더 이야길 해 볼까요. 치안이고 뭐고 없는 [쓰레기장 에리어]에는 지하 투기장이 있는데 말이죠. 다이노맨은 그곳 출신입니다. 예전에 한번 유훙거리로 가 보았는데. 엄청나더군요. 그야말로 목숨 걸고 하는 경기입니다. 다이노맨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녀석이었죠."
"내가 초 악질 범죄자인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말야?! 너도 에이리어 하나에 맹독가스 살포한적 있잖냐?!"
"그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그때의 제가 흑이라면 지금은 백. 그러니..."
"니가 하는것도 똑같잖냐!!"
크와앙! 하고 열폭한 다이노맨. 하지만 곧 팔짱을 끼더니. 침착한 말투가 된다.
"...하지만 진짜긴 진짜다. 27명의 네비를 딜리트. 그 녀석들은 그야말로. 쓰레기같은 놈들이었지."
이야길 하는 다이노맨의 얼굴에 점점 주름이 잡힌다. 이윽고 흉악한 얼굴로 돌변한다.
"약한 놈은 살 가치가 없다! 인생도 포기하고. 사는것도 포기한 약해빠진 새끼는. 살 가치가 없어! 그래서 나는 그놈들을 딜리트 해 버렸지! 이 손으로! 그래! 27명을 딜리트했다! 등을 꺾고 목을 부러뜨리고. 반으로 찢어서!"
점점 목소릴 높이며 열폭하듯 외치는 다이노맨. 하지만 곧 목소리가 사그라들고. 얼굴도 평범하게 돌아온다.
"...하지만 말야. 오니맨을 만나서. 끌려가서 수행을 하다 보니깐 말이지...나도 결국. 그놈들과 다르지 않다는걸 알게 되어 버렸달까! 나는 사는 의미를 찾고 있었어! 싸움 속에 답이 있다 믿으며! 나의 경쟁자들을, 나와 비슷한 모습의 녀석들을 쓰러뜨렸지. 하지만 뭐랄까. 지금은 유들유들해졌달까...으으으으윽! 바이오맨! 니 탓이잖냐! 저 페더급한테 이런 이야길 왜 하는지 원!"
"그런가요...? 다이노맨. 꽤나 진심이던데요?"
"아아! 몰라몰라! 잊어버려 페더급! 그리고 뭐냐. 그 뒤에! 루이? 였나! 너도 잊어! 에이. 정말이지..."
힘이 빠지는듯 털썩. 하고 의자에 앉아버린 다이노맨은, 그대로 앉아 뭔가 중얼거린다...
"으음. 듣기 싫은 이야길 하게 했나요? 이거 미안하군요. 사과 드리지요."
[...잘은 모르겠지만. 나도 미안.]
바이오맨과 코바시카와. 둘은 고개 숙여 사과했다. -
42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4179E+57) 2016. 6. 26. 오전 1:00:30별로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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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수제자 브라더스) (19842E+59) 2016. 6. 26. 오전 1:24:44루이와 재키는, 표정도 놀람도 서서히 가라앉히며, 다이노맨과 바이오맨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그리고는, 한번 시선을 교환하고, 잊어버리라고 말하는 다이노맨에게, 그리고 사과하는 료와 바이오맨에게 미소지어 보인다.
[아니에요, 괜찮아요.]
"뭐어, 가만히 앉아있거나 서 있기만 하면 심심한 이야기니까...잊고 넘겼으면 한다면야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네, 지금은 이제 둘 다 개심했으니까.]
분명 다이노맨의 그 행동도, 상식에서 약간 벗어난 것 같긴 해도 나름대로 노이즈맨을 위한 행동일 테고.
루이는 고개를 끄덕인다.
"사람은 살면서 세 명의 귀인을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거 우리 같은 넷 내비에게도 어느 정도 통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재키가 손가락 세 개를 펼쳐 보이며 말한다.
"나의 이야기에서, 그 귀인 중 한 명은 루이 군이었다고 생각해. 그것처럼 다이노맨에게는 오니맨 님이 귀인이었던 거 아닐까. 그런 귀인을 만나서 깨달음을 얻어, 삶의 전환점이 생긴다는 건, 멋진 이야기이지 않아?"
[간만에 또 다시 말이 많아졌네, 재키 군.]
루이가 흐믓하게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에...하긴 루이 군을 만나지 않았으면 내가 이렇게 옛날에 비해 수다쟁이가 되진 않았을거라는 이야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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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오늘은 슬슬 여기서 리타이어해야 할 것 같네요. 괜찮으시다면 슬슬 여기서 킵해도 될까요? -
42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4179E+57) 2016. 6. 26. 오전 1:26:40네엡. 킵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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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전 1:28:13>>426 네, 그러면 전 오늘은 이만 가볼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다음에 또 같이 돌려요! -
428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전 1:29:18루이주 수고하셨어요! 코바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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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12:07:12유우키주 용기의 힘으로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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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1:39:21루이주도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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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1:40:32루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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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1:44:22>>431 네, 유우키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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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2:02:09역시 이 더운 여름엔 아이스크림이 답인듯 합니다. 정말로요. 아이스크림을 손에서 땔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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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2:07:41>>433 아이스크림 좋죠. (*´∇`*)
전 냉커피 마시고 있어요. -
435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2:08:47냉커피라. 냉커피도 시원해서 맛이 좋죠. 어찌됬건 더위를 피하는데는 시원한게 제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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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2:12:29>>435 그렇죠, 역시 여름이니까요!
시원한 거 하니까 팥빙수나 초코빙수가 먹고 싶어지네요. :3 -
437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2:24:13저는 빙수나 이런건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먹진 못하지만, 역시 그것도 시원하겠죠. 사실 아무래도 좋아요. 그냥 시원한곳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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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2:27:23>>437 많이 더우신가요....열사병 조심하시길.
저도 집에서 나갈 생각을 못 하고 있네요. -
439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2:42:31음. 여기가 좀 많이 더운 곳이에요. 좀 여러의미로요.(눈물) 태생이 여기입니다만, 그래도 이곳의 더위는 익숙해질수가 없네요. ㅠㅠㅠㅠ 선풍기를 끄면 바로 땀이 줄줄 나는 이 이상한 현실. 습도도 높아서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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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2:47:27>>439 그렇군요, 여름마다 고생 많으시겠어요....ㅠㅠ
그런 곳이라면 벌레도 종종 출몰하겠죠?
여기도 슬슬 꼽등이나 그리마 같은 거 때때로 나오고 있어요. X( -
441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2:48:54>>440 ...음.. 너무 자세한 정보는 제가 있는 곳을 추측할 수 있게 하기에 길게 말해줄 수가 없네요. 그냥 이곳은 더워요. 벌레가 많냐라면..제 집 주변은 좀 많은 편이네요. 어쩔 수 없죠.. ㅠㅠㅠ
그것보다 꼽등이나 그리마.. 으어어어어... (경악 -
442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2:55:18>>441 산이 근처에 있는 동네라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 X(
그렇다고 매일 나오는 정도까진 아니라서 다행이지만요....
이 집에서 살 동안 딱 한번,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를 사마귀가 튀어나와서 밖에 풀어준 적이 있어요. :3c -
443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3:02:10>>442 사마귀라니. 그건 그거대로 대단하군요. 어릴때 이외에는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말이에요. 사마귀 귀엽죠. 팔로 자세 잡는거 너무 귀여워서 만지고 싶은데, 만지려고 하면 도망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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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3:06:37>>443 요즈음은 사마귀 은근 보기 어렵죠...저도 옛날엔 한번씩 본 것 같은데 말이에요.
여러모로 독특한 곤충이지요. 근데 전 잘못 만지면 물리지 않을까 겁먹어서 손으로 직접 만진 적은 없어요. ㅋㅋㅋㅋ -
445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3:20:33>>444 정말로 커다란 사마귀는 손을 대려고 하면 공격을 하니까 다칠수도 있죠. 그러니까 사실 만지지 않는게 최고입니다! 저는 아니지만 제 동생이 겁없이 만지려다가 공격당한 적이 있어서 살짝 피를 봤죠. 날카롭더라고요. 생각보다.
음. 하실거 없으시면 넷배틀이라도 한번 해볼래요? 루이주? -
446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3:23:42>>445 하게 된다면 잠시 후에 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지금 동생이 절 귀찮게 하는 중이라... X( -
447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3:25:08아니, 잠시 후가 아니라...나중에요. 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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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3:28:21>>447 저는 괜찮아요! 돌리는 것도 시간이 되어야 즐기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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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3:28:56아무래도 상황이 영 좋지 않네요, 잠시 후에 다시 올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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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3:31:37안녕히 가세요! 루이주! 일 잘 해결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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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4:10:42루이주 다시 왔어요!
잠시 동생과 실랑이가 벌어졌었지만 잘 해결하고 왔습니다! -
452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4:23:57어서 오세요! 루이주! 잘 해결되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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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4:27:21유우키주 시간 괜찮으시면 넷배틀 한번 돌려보실래요?
배틀칩은...보충 안 해도 되겠죠. :3 -
45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4179E+57) 2016. 6. 26. 오후 4:30:38누으아아아아아아
긔앵신. -
455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4:31:45>>454 코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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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4:32:43코바주 안녕하세요!
>>453 아. 저는 괜찮습니다! 배틀칩 보충이야 뭐.. 굳이 할 필요는 없겠죠. 메가캐논과 에리어스틸 한장씩 쓰긴 했지만, 그거 없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으니까요. -
457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4:36:58>>456 저도 아이즈빔이랑 캐논 써버리고 보충 못했지만 괜찮겠죠...!
그러면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458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4:38:14음. 그러면 오락실 넷배틀 기기에서 먼저 넷배틀을 하고 있는 도중에 뉴 첼린저 식으로 난입해 오는 식의 방식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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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4:39:25>>458 그거 괜찮겠네요!
그걸로 부탁드릴게요! -
460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4:39:49그럼 기다려주세요! 선레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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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4:40:58>>460 네,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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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하세가와 유우키 - 오락실 (88575E+59) 2016. 6. 26. 오후 4:46:27모처럼 아무 일도 없는 휴일. 오늘은 뭘할까 고민하던 유우키는 간만에 넷배틀이나 실컷 즐기고 싶은 마음에 기지 밖을 나와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오락실에는 넷배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기가 있다. 물론 이용하는데 약간의 돈은 내야하지만, 쉽게 룰을 정할 수 있고, 간단하게 다양한 사람들과 넷배틀을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오락실이다보니 강자를 만나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잠시 머리를 식힐 정도의 유희거리로서는 충분했다. 무엇보다도 가끔씩 이렇게 넷배틀을 하다보면, 강자가 난입해오는 경우도 있다.
오늘도 그런 행운이 있지 않을까 해서 유우키는 계속해서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넷배틀러들을 상대했다. 그리고 지금 그 5번째 승부가 끝을 맺으려 하는 순간이었다.
[끝이다.]
코만도맨의 굵은 목소리가 경기장 안에 울러퍼졌고, 동시에 그가 쏘는 코만도 봄이 눈 앞의 일반 네비에게 명중했다. 강한 폭발음과 불꽃이 여기저기로 튀기 시작했고,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한, 일반 네비는 강제 플러그 아웃 되버렸다. 유우키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고, 그 앞에 있는 이는 큭이라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그다지 강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넷배틀을 하는 마음만큼은 뜨겁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가볍게 자신의 상대한테, 멋진 배틀이었다라고 말하면서 격려를 해줬다. 그 말에 기분이 조금 풀렸는지 상대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어디론가 달려갔고 곧 시야에서 사라져버렸다.
[좋은 싸움이라기에는 지금은 시시했다만?]
"그래도 예의상 그런 말을 하는거야. 시시했다는 말을 정면으로 할 순 없잖아?"
[이런 싸움. 솔직히 말해서 재미없어. 더 강한 이와 싸우고 싶단 말이다. 유우키.]
"어쩔 수 없잖아? 이런 오락실에서 강자를 만나는건 쉽지 않잖아. 대부분 일반인들이 넷배틀이나 즐기고자 찾아오는게 대부분이니까."
투덜거리는 코만도맨을 달래면서, 유우키는 다음 상대가 오지 않을까, 다음 상대는 좀 강한 이일까 기대를 하면서, 미리 사 둔 냉커피를 쪼르륵 빨기 시작했다. 여름날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데는 이것만큼 좋은게 없었기에, 그는 다음 상대가 오는 것을 기다리며 계속해서 냉커피를 즐겼다. -
463 ◆aA5bBlnaeU (4249E+56) 2016. 6. 26. 오후 5:03:52휴우 덥군요.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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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5:07:20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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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19842E+59) 2016. 6. 26. 오후 5:08:58"간만의 오락실이네....우리 뭐 할까."
휴일에 산책을 나오다 무심코 눈에 띈 오락실에 들어온 루이와 재키는, 이왕 왔으니 뭐라도 한 판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구경하던 중이었다.
리듬 게임? 격투 게임? 슈팅 게임? 구경하는 시선을 던지며, 잠시 생각에 빠지지만.
[저기 봐봐, 루 군.]
"어디?"
[넷 배틀 기기 쪽의 이야기네.]
오래 가지 않아 재키의 목소리에 시선을 들어, 넷 배틀 기기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거기서 막 오연승을 차지한 누군가는...
"하세가와 씨와 코만도맨?"
작게 말하며 과연 선배님. 감탄에 빠진다.
재키가 무언가 기대하듯 눈짓을 하며 미소짓는다.
"아, 그렇지. 언제 하세가와 씨랑 코만도맨하고 넷배틀, 해보기로 했지. 이번 기회에 해볼까?"
[보다시피 오케이니까 플러그인을 부탁한다는 이야기야.]
"오키도키. 여기 도전자 한 명 추가요-! 플러그 인, 재버워키. 트랜스미션."
루이는 서둘러 참가비를 투입하고, 재키를 보낸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예이-] -
466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5:10:08어서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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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5:16:20[슬슬 플러그 아웃 해. 유우키. 이대로 기다린다고 해도, 우리들의 피를 끓게 해줄 이는 없다고.]
"음. 그것도 그렇지만, 역시 기왕 왔으니까 좀 더 놀자. 코만도맨. 가끔은 이런 것도 좋잖아?"
강한 자와의 싸움을 원하는, 코만도맨을 적당히 달래주면서 유우키는 혹시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나 계속해서 기다렸다. 냉커피를 쪼르륵 마시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도중, 갑자기 화면에 뉴 첼린저의 등장 문구가 떠올랐다.
그리고 유우키와 코만도맨, 둘 다 눈 앞에 나타난 네비의 모습에 크게 놀라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저 눈 앞의 네비를 바라보았다. 자신들의 눈 앞에 있는 네비는 다름 아닌 재버워키. 통칭 재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도 저 앞에 보이는건 유메하라 루이의 모습이었다. 생각도 못한 그 아이의 등장에, 유우키는 살짝 당황했지만, 곧 상황을 파악하고 미소 지어 루이에게로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여. 유메하라. 넷배틀 도전인거야?"
[훗. 너인가. 너라면, 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다. 상대로서 부족할건 없겠지!]
갑작스런 도전자, 재키의 등장에 코만도맨은 크게 만족한다는듯이 공중으로 미사일을 쏘아올렸다. 하늘 높게 발사되는 미사일은, 공중에서 연쇄적으로 펑펑펑 터지면서, 루이와 재키의 난입을 크게 환영했다.
이어 유우키는, 시스템 쪽을 건드려서 가장, 스탠다드한 룰로 설정을 했다. 각 네비의 체력은 500. 장애 에리어는 존재하지 않음. 상대의 hp가 0가 되거나 리타이어 선언시, 게임 자동 종료. 정말로 스탠다드하면서도 가장 기초적인 룰이었다.
"너는 아직 레어칩이 없지? 그럼 나도 레어칩은 사용하지 않겠어.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유메하라. 그, 도전 받아주겠어!"
[훗. 선공권은 주도록 하마. 덤벼봐라!]
눈 앞의 도전자인 루이와 재키.
그 둘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진지한 눈빛으로 눈 앞의 이들을 바라보았다. 같은 팀이기에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저 둘은 지원형이지만 절대로 얕잡아볼 상대가 아니었다.
포격형으로서의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서 이겨보이리라고 다짐하면서, 코만도맨은 눈 앞의 상대를 바라보면서 미사일을 장전하기 시작했다.
[와라.] -
468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19842E+59) 2016. 6. 26. 오후 5:33:59"네, 그렇습니다. 도전입니다. 이전에, 한번 넷 배틀 해보자고 하셨죠?"
[이쪽도 동감이라는 이야기야, 코만도맨.]
루이는 상대를 향해 목례를 해보인다.
그가 다시 고개를 들 때, 표정은 진지한 가운데 양 눈썹이 위 아래로 두어번 움직인다.
재키 역시 팔을 붕붕 흔들어 보인다.
"나쁘지 않네요. 배려 감사드립니다."
유우키가 설정하는 룰을 살피고, 레어칩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들으며, 루이는 고개를 끄덕인다.
"가자, 재키 군."
[오케이.]
재버워키가 망토자락을 휘날리며, 양 손에 클로를 장착하고 돌격한다.
"상대는 포격형이야, 조심해."
코만도맨을 주시한 채, 클로를 휘두를 듯 다가오다가, 약간 비켜 지나가며.
[슬럼버 브레스-]
한 차례 연기를 뿜어내고 옆으로 빠진다.
.dice 0 10. = 6 -
469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5:35:146이면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는 식이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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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aA5bBlnaeU (4249E+56) 2016. 6. 26. 오후 5:36:21제가 아는게 맞다면 4부터 7까진 3턴동안 추가 데미지 15, 8부턴 1턴 스턴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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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5:39:15성공이네요.
>>469-470 4부터 8까지가 3턴간 추가 데미지고요, 9부터가 1턴 스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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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5:39:56"역시 시작은 그 브레스냐? 예상했던 바다."
[훗. 이 몸도다.]
재키의 브레스가 코만도맨을 감싸고 그 몸에 영향을 주었지만 유우키는 물론이고 코만도맨도 딱히 당황을 하진 않았다. 그가 처음부터 가스를 사용해서 공격해올 거라는 건 이미 예상했던 바다.
그렇기에 그에 어울리는 반격법도 어느정도 계산해둔 뒤였다.
유우키는 보란듯이 배틀칩을 한장 꺼내들었다. 그가 꺼낸 칩은 쇼크웨이브. 그 효과는 상대의 데미지를 1턴간 10을 줄이는 것.
"배틀칩. 쇼크웨이브! 슬롯 인!"
유우키가 코만도맨에게 쇼크웨이브를 전송하자, 코만도맨의 왼손에는 아주 강력한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했다. 그 에너지를 확인하면서 코만도맨은 눈 앞에 있는 재키를 바라보면서 진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추가 데미지가 뭐냐? 그런거, 이쪽에서 파괴해버리면 될 일이다!"
비록 효과는 1턴밖에 주어지지 않는거지만, 1턴이라도 파괴해버린다면 자신에게 있어선 유리함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코만도맨은 있는 힘껏 땅을 내리쳤다. 그러자 에이리어에 커다란 쇼크웨이브가 재키를 향해서 빠르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자. 어쩔거냐?"
//
.dice 60 160. = 111 -
473 ◆aA5bBlnaeU (4249E+56) 2016. 6. 26. 오후 5:44:22그렇군요. 역시 복잡한건 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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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19842E+59) 2016. 6. 26. 오후 6:01:45[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 라는 이야기.]
"뭐, 그렇죠. 이왕 있는 거 잘 써먹어야죠."
[오, 배틀칩?]
"온다, 조심해."
[조심한다고 해도...]
쇼크웨이브에 맞고, 비틀거리다, 다시 자세를 잡고 말을 잇는다.
[역시 혼자이던 때만큼 잘 피할 순 없단 이야기네.]
아, 그랬지, 하고 루이는 작게 혀를 찬다.
"그렇다면 우리도 배틀칩이야. 배틀칩, 소드. 슬롯 인."
양 손에서 클로가 사라지고, 대신 오른손이 전송받은 소드로 변한다.
그대로 다시 한번 돌격해, 코만도맨에게 검을 휘두른다.
.dice 60 160. = 104
// >>473 ...(시선회피)
저번 드림바이러스 전 이후로, 배틀칩 사용여부뿐만 아니라 쿨타임도 솜노트에 따로 표시해두고 턴마다 갱신하려고 해요.
아무래도 그게 서로 편할 것 같더라고요... -
475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6:07:51배틀칩으로 공격하자 돌아오는건 다름 아닌 배틀칩 공격이었다. 상대의 공격은 소드. 방금 전 쇼크웨이브의 효과로 인해서 109의 데미지를 입은 코만도맨은 조금 쓰리다는 듯이 표정을 지었지만 곧 여유롭게 씨익 웃어보였다.
평소에도 그렇게 공격을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났던 그였다. 이 정도 공격에는 끄덕없다는 듯이 그는 자신의 장갑이 베인 부분을 탈탈 털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코만도 봄 발사 장치를 재키에게로 향했다.
[과연이군. 한번에 이렇게 데미지를 주다니. 요 근방에 있는 잔챙이들과는 달라.]
이어 그는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봄을 한 발 장전했다. 그리고 재키를 향해셔 겨냥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 멀쩡하다. 좀 더 너의 힘을 보여봐라!]
아주 큰 어조로 외치면서, 그는 재키를 향해서 코만도 봄을 펑 하는 소리를 내면서 아주 강하게 발사했다. 원격 조종 폭탄인 코만도 봄은 빠르게 허공을 가르며 재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 기새는 모든걸 날려버리려는 바주카포의 탄과 맞먹을 정도였다. 맞게 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서 큰 데미지를 입을거라고 코만도맨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유우키는 계속해서 상황을 살폈다.
상대의 전력은 절대로 얕볼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라도, 다음 수를 또 준비해야만 했다.
자신의 아버지라면 이럴때 어떻게 대처했을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다음 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
.dice 10 110. = 85
여기서 낮게 뜨면 망함인데..으음... -
476 ◆aA5bBlnaeU (4249E+56) 2016. 6. 26. 오후 6:08:16오우 몸소 그래주시면 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캡틴과 레더가 함께 공존하는 스레! 좋지 않은가 -
477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6:09:01
-
478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6:15:36유우키주 잠시만요...
동생의 방해가 또 들어와서 답레가 조금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ㅠㅠ -
479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6:16:39괜찮아요! 괜찮아요! 편하실때에 답레 해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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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19842E+59) 2016. 6. 26. 오후 6:47:44[또 이런 이야기가 있어.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지.]
코만도 봄을 피해 발을 옮기며, 말을 한다.
"그렇네. 우리가 함께 한 게 결코 한두 해가 아니니까."
[바이러스 버스팅은 더 전부터 해왔ㄱ...으악.]
역시 유도탄, 피하기가 쉽지 않았는지 코만도 봄이 터진 여파에 앞으로 넘어지지만, 또 금방 다시 일어나 다시 공격할 틈을 노린다.
"괜찮아?"
[이 쪽도 아직 괜찮아, 아직.]
HP가 순식간에 꽤 많이 날아가긴 했지만, 아직 절반 이상(304/500)이니 괜찮다면 괜찮은 상태.
디버프가 유지될 동안 맹공을 퍼붓자.
"한번 더 간다. 배틀칩, 록볼. 슬롯 인."
전송되어 손에 쥐어진 작은 폭탄들을, 코만도맨을 향해 휙 날린다.
.dice 60 160. = 138
//유우키주, 늦어서 죄송해요.
실컷 귀찮게 해놓고 수학숙제를 도와달랍니다. X(
덕분에 오늘 밤에는 바빠져서 잘 들어오지 못할 것 같네요. ㅠㅠ -
481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6:57:34이번에 날아오는 공격은 록볼. 그 데미지는 방금전의 디버프 효과로 인해서 엄청나게 크게 작용해버렸다. 순식간에 데미지를 크게 입고, 남은 hp는 238. 순식간에 절반 이하로 떨어져버린 체력 게이지에 유우키의 눈빛은 순식간에 달라졌다.
그리고 그건, 코만도맨 역시 마찬가지였다. 눈 앞의 이는 절대로 얕볼 수 없는 상대. 강적이라고 확실하게 인지하면서, 코만도맨은 분위기를 바꾸었다. 미사일의 미사일을 전부 장전하고, 코만도 봄 발사 장치 안의 코만도 봄 역시 확실하게 장전했다.
[제법 하는구나.]
"솔직히 잘못하면 지겠는데? 하지만, 이쪽도 쉽게 질 순 없어!"
이어 유우키는, 캐논칩을 꺼낸 후에 PET 안에다가 집어넣었다. 그러자, 코만도맨의 왼쪽 팔이 캐논 형태로 바뀌었고, 코만도맨은 왼팔을 들어, 재키를 조준하기 시작했다. 그의 눈빛에서는 포기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건 유우키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으로 둘은 상대를 바라보았다.
"포기는 하지 않아."
[그래. 포기하는 하지 않아. 그러니까, 확실하게 날뛰어라. 신입.]
이어 코만도맨은 아주 강하게 재키를 향해서 캐논을 펑 하고 발사했다. 그게 제대로 맞을지 아니면 빗나갈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확실한건, 눈 앞의 상대가 의외의 강적이라는 사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자신들이 패배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절대로 지고 싶지 않기에, 그는 더욱 더 강하게 마음을 먹고 도전하기로 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그것이 유우키와 코만도맨의 프레이즈였으니까.
//
.dice 60 160. = 127 -
482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6:58:18지금은 상황이 다시 좀 괜찮아졌네요...
이번에도, 이 이상 돌리기 곤란해지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록볼 저거 애니 더빙판에선 미니폭탄으로 나왔었죠?
록맨이 저거 손가락에 끼우고 있다가 던지던 장면이 왠지 아직도 생각나네요. 몇 화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유독 그 장면만... -
483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7:03:35>>482 알겠습니다!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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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19842E+59) 2016. 6. 26. 오후 7:19:03[그 쪽도 마찬가지, 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과찬이십니다. 배틀칩 팍팍 써서 그렇게 보이는 걸지도 몰라요? 아, 또 온다."
[알아.]
캐논을 겨누는 코만도맨을 노려보며, 다가오는 공격에 대비한다.
[지금도 충분히 지원형 치고는 확실히 날뛰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캐논을 피하지 못해 휘청인다, 망토 자락이 찢겨나간다.
에, 끝나고 갈아입지 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그러면서 또 최선을 다해 맞서보겠다는 듯, 다시 자세를 잡는다.
"디버프 효과는 이번 턴까지야. 공격용 칩도 이게 마지막이네."
[그렇다고 그거 G.G. 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지?]
"선배님이랑 코만도맨이 저렇게 나오는데 아니고말고. 배틀칩, 샷건. 슬롯 인."
오른손이 총구로 변해, 코만도맨에게 겨누고 발포한다.
"그 열정에, 실례가 되잖아?"
.dice 60 160. = 152
//하마터면 쓰던 걸 날릴 뻔해서 깜짝 놀랐어요.
솜노트의 복원 기능이 아니었으면 즉사였다....! -
485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7:20:29와...잠깐만! 이거 지겠다! 다음 턴에 배틀칩 나오면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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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7:22:47>>485 이제 더 쓰려고 해도 없어욬ㅋㅋㅋㅋㅋㅋ
아이즈빔이랑 캐논은 에피소드 때 써버렸고
나머지는 쇼크스틱이랑 회복 뿐이네요! -
487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7:24:47".......!"
[.....칫.]
디버프의 효과는 생각보다 강력했다. 순식간에 남은 체력은 71. 다음 턴에 배틀칩이 나오면 이걸로 끝이다. 여기서 역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 하지만 굳이 사용은 하지 않기로 했다.
사용을 한다면 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상대가 지원형인만큼, 그건 조금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레어칩을 쓰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이 상황을 뒤집어버릴 방법은 수도 없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기로 그는 마음 먹었다.
그 대신에, 그는 코만도맨을 말 없이 바라보았다.
그 모습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끄덕이고, 코만도 봄을 장전했다. 어쩌면 이것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공격이었다. 자신의 체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여기서 리커버리 10을 쓴다고 해도 상황이 달라지는건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공격을 택했다.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방심하자 마라. 신입.]
그 말을 남기고서 코만도맨은 강하게 코만도봄을 뻥 하고 발사했다. 원격 조종 폭탄 코만도 봄은 정말로 빠른 속도로 재키를 향해서 날아가기 시작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공격. 그 공격을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말 없이 가만히 바라보았다.
//
.dice 60 160. = 150
여기서 필살기를 썼으면 게임이 끝났을수도 있지만 안 쓰기로 했으니까요! 리커버리를 써도 바뀌는건 없을테니 공격이다! -
488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7:25:20아. 다이스 미스!!
.dice 10 110. = 81 -
489 ◆aA5bBlnaeU (72251E+59) 2016. 6. 26. 오후 7:27:15배틀칩의 보급은 시그널맨을 찾아오시길! 오늘 에피소드 하기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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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19842E+59) 2016. 6. 26. 오후 7:45:09"...이거 꿈일까, 재키 군."
쭉쭉 떨어지는 코만도맨의 HP를 보며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는 듯 말한다.
[꿈 아냐, 루 군. 정신차려.]
디버프 풀렸는데, 어쩔까.
틈을 노리는 한편, 브레스냐 클로냐를 잠깐 고민해본다.
그러다, 방심하지 마라, 신입, 이라는 코만도맨의 말에 결정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발 끝에 닿은 폭발의 여파로 엎어진다. 이쪽도 hp는 그렇게 많지 않아(96/500). 그렇지만 다시 일어나, 클로를 다시 낀다.
"브레스는?"
[저만큼 남았는데 써서 뭐하게, 이라는 이야기야.]
"하긴 그렇네."
기합과 함께 돌진하는 재키를 지켜보며 중얼거린다.
[이얍-!]
.dice 10 110. = 56 -
491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7:51:48>>489 오늘은 일이 있어 에피소드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여유가 된다면 한번 끝나고 들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492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7:54:24[나는 방심하지 말라고 했을터다. 신입.]
클로에 차르륵 베였지만, 아직 코만도맨은 쓰러지지 않았다. 남은 체력은 15. 마지막에, 정말로 마지막에 상대가 방심이라도 한걸까? 자신을 확실하게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큰 방심이라도 한걸까?
체력이 이제 정말로 얼마 안 남았지만 코만도맨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별거 아니라는 듯이 장갑을 털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유우키를 향해서 눈빛을 보냈다. 그리고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배틀칩 한장을 꺼냈다.
"배틀칩! 미니 봄! 슬롯 인!"
그가 배틀칩을 전송하자, 코만도맨의 손에 미니봄 한장이 소환되었다. 이어 코만도맨은 그것을 천천히 던졌다 잡았다 하면서, 눈 앞에 있는 재키를 바라보았다. 그 눈빛은 아직 포기하지 않은 눈빛이었다.
[포기란 없다. 신입. 우리들은 포기하지 않고 용기로 맞서기에 절대무적이다.]
말을 끝낸 후, 코만도맨은 있는 힘껏, 자신이 들고 있는 록볼을 재키에게로 집어던졌다. 이 모든것이 둘의 운명을 결정짓는 마지막 공격이나 다를바가 없었다.
//
.dice 60 160. = 157 -
493 ◆aA5bBlnaeU (72251E+59) 2016. 6. 26. 오후 8:04:07굳이 진행을 강요하진 않아요!
다만 배틀칩을 제때제때 보급해야 나중에 쓸 수 있으니 미리 들려놓는게 좋다 이말이죠! 하는 김에 일상도 좀 하구! -
494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19842E+59) 2016. 6. 26. 오후 8:06:45[이게 최선의 이야기인걸. 이젠 공격용 칩도 없고.]
아직까지 쓰러지지 않은 코만도맨에게 입술을 비죽 내밀며 대꾸한다.
역시 지원형은 지원형이네....
"너도 HP 얼마 안 남았어, 재키 군. 조심해."
응, 하고 몸을 날려 피해보지만, 다소 지친 것일까.
코만도맨의 미니봄을 피하지 못하고 쓰러진다.
[멋진, 이야기네…….]
"네, 멋지네요...잠깐, 재키?!"
재키는 그 말을 끝으로 아무 말 없이, 엎어진 채 엄지만을 들어보인다.
"졌습니다."
루이는 패배를 인정하고, 재키를 플러그아웃 시킨다.
"좋은 승부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코만도맨이랑 재키도 고생했어."
그리고 그렇게 말하며 유우키와 코만도맨에게 경례한다. -
495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8:14:36한때 정말로 크게 밀릴거라고 생각했던 넷배틀은, 코만도맨의 승리로 끝났다. 조금 아슬아슬했지만 그래도 승리를 했기에 유우키는 정말로 환한 미소를 짓고 화면 너머로 보이는 코만도맨을 격려했다.
"잘했어. 코만도맨!"
[훗. 이 몸을 얕보지 마라.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지! 윽...!]
하지만 코만도맨 역시 입은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었기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유우키는 다시 한번 수고했다고 말하고, 코만도맨을 플러그아웃 시켰다. PET으로 돌아오자마자 코만도맨은 지쳤는지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그 모습을 보면서 유우키는 속으로 정말로 크게 감탄했다. 설마, 지원형 네비인 그가 이렇게까지 코만도맨을 밀어붙힐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오늘 이 오락실에 찾아온건 정말로 큰 성과였다고 느끼면서, 그는 루이에게로 천천히 걸어갔다.
지원형 네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격형 네비인 자신의 네비에게 이렇게까지 피해를 준 오퍼레이터.
역시나 그는 만만한 이가 아니라고 크게 느끼면서 그는, 루이에게로 자신의 오른손을 내밀었다. 좋은 승부를 했으니, 악수를 청해도 상관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좋은 승부였어! 유메하라! 다음번에 또 승부하자!"
다음번에는 좀 더 멋진 승부를 할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그는 생긋 웃어보였다.
넷 세이버즈. 그곳에 신입으로 들어온 유메하라 루이는 이제 더 이상 신입 넷배틀러가 아니었다. 확실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 몫을 해내는, 훌륭한 넷배틀러라고 그는 생각했다.
"정말 잘못하면 질뻔 했다고. 대단해! 정말로!" -
496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19842E+59) 2016. 6. 26. 오후 8:35:20재키도 그렇지만 코만도맨도 상태가 그닥 좋아보이진 않네.
루이는 PET 안에 주저앉아 있는 재키 뿐만 아니라 뒤이어 플러그 아웃되는 코만도맨에게도 걱정이 섞인 눈길을 보낸다.
그러다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다시 유우키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아, 네. 하세가와 씨."
눈웃음을 지으며, 내밀어진 손을 저번처럼 힘주어 잡고 악수한다.
이런 경험 또한 값진 것이겠지.
"그렇네요, 전력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졌어요. 선배님과 코만도맨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려줬던 그림보다도, 훨씬 더.
"그리고, 하세가와 선배님 같은 멋진 분이 동료라서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중에 괜찮으시면 한 장 더 그려드릴게요."
그리고 손을 놓아, 슬슬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러면 저는 이만 가볼게요. 재키도 쉬게 해주고, 배틀칩도 다시 보급받아둬야 할 것 같아서요. 코만도맨에게도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푹 쉬라고 전해주세요." -
497 유우키-루이 (88575E+59) 2016. 6. 26. 오후 8:44:23"알았어. 오늘 배틀 정말로 즐거웠어!"
한번 제대로 싸워보고 싶었던 상대. 유메하라 루이. 그와 진검승부를 했기에 유우키의 마음엔 만족만이 가득했다. 후회없는 배틀을 한만큼 보람도 찼고, 너무나도 즐겁다고 느꼈다. 요 근처에서 자주 나타나는 일반 넷배틀러와의 넷배틀과는 차원이 달랐다.
자신을 향한 칭찬이 부끄러운 듯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긁적였다. 아무래도 정면으로 듣는 칭찬이 조금은 쑥쓰러운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의 기분 좋아보이는 표정은 곧 딱딱하게 굳어갔고 그 미소는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아니, 나는 아직 멀었으니까."
자신의 목표.
아버지에 비하면 자신은 아직 한참 먼 수준이었다. 만약 자신의 아버지라면, 자신처럼 이렇게 고전하진 않을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그만큼 자신의 아버지는 너무나도 강력했으니까. 지금의 자신의 실력으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싸우면 코만도맨은 1분도 안되서 플러그 아웃 될게 뻔했다.
틀림없이 방금전까지 유우키의 기분은 최고조였다.
하지만, 자신이 목표하는 것이 너무나도 멀기에, 그의 웃음은 어느새 조용하게 가라앉았다. 그래. 이 정도로 만족할 순 없어. 나는 더욱 강해져야만 해. 더욱 더 강해져서 아버지를 뛰어넘지 않으면....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그는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하늘을 바라보았다.
잠시동안,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다가, 시원한 바람이 그의 머리를 툭 치고 지나가자, 그는 정신을 차렸고, 눈 앞에 있는 유메하라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잘 가도록 해. 정말로. 너도 푹 쉬어. 재키도 마찬가지로 말이야."
그렇게 인사를 한 후에, 유우키는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갑자기 들어버린 씁쓸한 생각. 이 생각을 잠재우기 위해서 잠시동안 그는 산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잠시동안 바람을 쐬다보면, 분명히 이 씁쓸한 마음도 가라앉을테니 말이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루이주! -
498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8:44:37루이주는 이쯤에서 리타이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그널맨은 내일 만나봐야겠네요...
막레 부탁드릴께요, 고생하셨어요 유우키주! -
499 루이&재키주 (19842E+59) 2016. 6. 26. 오후 8:45:2010초쯤 늦었네요.
모두들 다음에 봐요! :) -
500 ◆aA5bBlnaeU (72251E+59) 2016. 6. 26. 오후 8:46:52좋은 꿈 꾸세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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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유우키주 (88575E+59) 2016. 6. 26. 오후 8:48:18루이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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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전 12:35:24엄청 밑으로 내려가 있길래 갱신해두고 자러갑니다! 내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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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전 10:14:30루이주가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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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전 11:36:45문득 <망상세>라는 곡을 듣다가 바이크맨이 생각났어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바이크맨이 '다른 차원의 맹자들'을 언급한 것도 그렇고, 왠지 남을 잘 속여먹을 것 같은 인상이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망상세도 가사의 내용이 달콤한 말로 사기치는 내용이라...
근데 바이크맨은 돈보다는 야망을 쫓을 것 같은 인상이기도 해서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3 -
505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전 11:40:01용기의 플러그인! 유우키와 코만도맨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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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전 11:40:53>>505 유우키주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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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전 11:41:11루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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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12:36:53으음 바이크맨에 대해선 스토리가 진행되며 점점 더 자세히 알게 될꺼에요! 의외의 면모도 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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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12:42:37캡틴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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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2:42:42>>508 레주 안녕하세요!
그렇군요...그보다 더 어울리는 테마곡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까요! 역시 두고봐야 알겠네요. :0c -
51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2:47:47어쨌든 <망상세>는 좋습니다.
좋은 커버가 많아서 더 좋습니다. -
512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04:44맞다 시그널맨에게 칩을 재보급 받아야 하는데...
음, 일단 칩을 다시 받는 것 자체는 시그널맨에게 가서 재보급을 부탁하는 레스를 쓰고, 캡틴의 반응레스를 기다리는 것만으로 충분한가요! -
513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1:13:40>>512
그겁니다! 일단 올리면 여간해선 바로 답레가 올라오니 걱정마시구요! -
514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6:16>>513 그렇군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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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루이&재키 - 칩 받으러 갑시다 (85428E+58) 2016. 6. 27. 오후 1:30:35[루이 군, 숙제해?]
"응. 이거 아직 기간 남아 있지만...미리 해두려고."
[도와줄까?]
"아니, 고맙지만 일단은 혼자 풀어볼게. 아 그렇지, 도와줄 일이 하나 있네..."
루이는 그제서야 잊고 있던 게 생각났는지 무릎을 탁 치고는, 마저 이어 말한다.
"우리 공격용 배틀칩 다 썼지? 아이즈 빔도 포함해서."
[응, 쇼크스틱이랑 아군 전체 회복 칩도 하나씩 썼으니까...시그널맨에게 잠시 갔다오란 이야기지?]
"그래, 그럼 난 그 동안 이거 하고 있을게. 부탁해. 플러그 인, 재버워키. 트랜스미션."
재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전뇌공간으로 전송되어 가서 시그널맨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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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재보급 부탁한다는 이야기야."
약간의 안부인사를 주고받은 후, 방문한 용건이 궁금해할 즈음에 재키는 미리 작성해둔 사용한 칩 리스트를 시그널맨에게 내밀며 부탁한다.
아, 이거 필요 없으려나...? 그래도 혹시라도 뭔가 빼먹으면 곤란하니까. -
516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34:23캐논 칩 1개
소드 칩 1개
샷건 칩 1개
록볼 칩 1개
아군 전체 HP 10회복 칩 1개
쇼크 스틱 칩 1개
아이즈 빔 1개
많이도 썼네요.
그대로 다시 채워주시면 될 것 같아요. :3 -
517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1:35:59지금까지 쓴 칩이 미니봄 1개, 캐논 1개, 메가캐논 1개, 쇼크웨이브 1개, 에리어스틸 1개. 이상 5개로군요. 아직은 괜찮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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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본관, 나의 일상 (51462E+55) 2016. 6. 27. 오후 1:37:43"음... 역시 오늘도 전뇌세계는 평화롭군!"
시그널맨은 본인밖에 없는 장소에서 이동식 파출소를 세우고 감상에 젖어있던중 재버워키가 찾아오자 말했다.
"어서와라 제군! 배틀칩의 재보급이 필요하다는건가?"
그렇게 말하던 시그널맨은 재버워키가 내민 칩 리스트를 받아들곤 고개를 끄덕이며 재버워키의 치밀함을 칭찬했다.
"음... 훌륭하군! 비록 제군들이 획득한 배틀칩은 데이터베이스에 자동으로 등록되어 재보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지만 그렇다해도 사용한 배틀칩의 수가 많을수록 복잡한것은 사실! 이런식으로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리스트를 작성해 오면 재보급이 아주 편해지지! 잘했다 제군!"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재버워키가 내민 칩 리스트에 있는 배틀칩들을 전송한뒤 말했다.
"가격은 모두 합쳐 1000제니! 제군의 PET에 그정도의 돈은 있으리라 본다! 지난번 임무까지 합치면 대략 10000제니 정도가 입금되었을테니 말이다!흥청망청 쓰지 않는 한 말이지!" -
519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1:43:30잠깐 생각나서 쓰는 추가 정보
데드 레이싱:전뇌세계에서 유명한 레이싱 경기. 2명씩 팀을 이룬 20명의 참가자가 5km의 코스를 완주하는 레이싱 경기로 그 과정에서 서로를 딜리트시키는 것이 허용된 경기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경기지만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현재 데드 레이싱의 최다 우승팀은 10연승에 성공하고 돌연 해체된 바이크맨, 니트로맨의 '팀 킬러모터스'로 데드 레이싱 관계자나 선수들에겐 하나의 전설로 통하고 있다.
녹턴:우라 인터넷의 관리자 역할을 하던 넷 내비 세레나드.EXE와 90%정도 유사한 데이터를 가진 완전자립형 넷 내비.
세레나드와 동급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나 프로그램이 짜여질때 훨씬 온순하고 얌전한 성격이 되도록 프로그래밍되어서 모든 실력을 내지를 못한다.
신비롭고 중성적인 외모를 가졌으며 완전자립형 넷 내비 시절때 자신을 도와준 시그널맨에게 연정을 품고 있지만 일단 본인은 무성이고 시그널맨은 여자의 마음을 몰라서 진전은 없다.
그(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과거의 시그널맨은 지금보다 훨씬 냉소적이고 파괴적인 성향이였다고 하던데...? -
520 재버워키 - 시그널맨 (85428E+58) 2016. 6. 27. 오후 2:05:45"그냥 메모일 뿐인데 뭐 치밀하다고 할 것 까지야.....루 군이랑 같이 지내려면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 게 편하다는 이야기. 루이 군은 가끔 깜박깜박 하니까."
잘했다는 말에, 뺨을 긁으며 별거 아니라는 듯 말한다.
"돈이라면 미리 준비해둔 이야기네. 여기."
정확히 1000제니를 보낸다.
"루 군이 임무비 들어오는 거 보고 엄청나게 놀라더라. 그 정도면 엄마한테 용돈 안 받아도 되겠다며..."
그런 이야기를 하며너 깔깔거리며, 이동식 파출소 옆에 주저앉는다.
조금만 땡땡이치다가 갈까.
//일상까지 돌릴 걸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된 거 돌리죠. (˚∀˚) / -
52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2:09:56컴에서 폰으로 갈아타느라 늦었어요.
>>519 역시나 이런 세계관에도 위험한 도박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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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2:15:20읭 잘 보니 레주는 돌리자고 하신 적 없네요. (._.);;
아니 저는 돌려도 좋지만...혹시 곤란하시면 그냥 적당히 돌려보내는 걸로 짧게 막레 주셔도 괜찮아요. -
523 본관, 나의 일상 (51462E+55) 2016. 6. 27. 오후 2:16:03"아무렴! 제군들의 목숨을 걸고 하는 임무인데 그만큼 수당이 많은건 당연한일이지!"
시그널맨이 당연하다는듯 말을 이었다.
"그건 그렇고, 제군은 본관에 대해 궁금한건 없나? 본관이 말해줄 수 있는거라면 무엇이든 답해주겠다!"
/아무리 사회가 발전해도 도박은 사라지지 않을테니까요.
참고로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저런 짜투리 정보 같은게 조금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
524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2:16:36괜찮습니다. 돌리죠 뭐!
저도 심심하던 참이였거든요! -
525 재버워키 - 시그널맨 (85428E+58) 2016. 6. 27. 오후 2:22:52"궁금한 거라...."
단번에 떠오르지 않는지 꼬리를 이리저리 까딱이며 잠깐 생각에 잠긴다.
그러다 돌아본다.
"시그널맨은, 지금이 행복해?"
짖궂은 미소와 함께 물어본다.
역시나 당장은 어지간히도 물어볼 게 없었나보다. -
526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2:26:40>>524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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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본관, 나의 일상 (51462E+55) 2016. 6. 27. 오후 2:27:58"당연한 것을 물어보는군! 본관은 지극히 행복하다!"
당연하다는듯 시그널맨이 말을 이었다.
"소장도 그렇고 이곳에 있는 인간들은 모두 자신의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거기에 제군들같은 훌륭한 내비들도 만났으니 더더욱!"
그렇게 말하던 시그널맨이 갑자기 의문스러운듯 말했다.
"그런데 본관의 과거 기록을 살펴보려해도 알 수가 없단 말이지... 넷 세이버즈에선 과거 기록이 없다고 하니 더더욱 모르겠고." -
528 재버워키 - 시그널맨 (85428E+58) 2016. 6. 27. 오후 2:39:22"그렇다니 다행인 이야기네."
헤실헤실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휼륭하다니 과찬이네. 나도 지금 그럭저럭...행복하다는 이야기야."
루이 군을 만난 걸 후회하지 않아. 발전해가는 루 군의 그림도 더 볼 수 있고, 넷 세이버즈에 와서 다른 멋진 동료들도 만날 수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떠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머무를 곳이 있어서 다행이야.
그런 감상에 빠져있다가 뒤이어 들려오는 이야기에 턱을 짚는다.
"에, 기억상실증?" -
529 본관, 나의 일상 (51462E+55) 2016. 6. 27. 오후 2:42:56"기억상실증이라 치부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니 어떤 면에선 맞겠군. 본관이 과거에 무얼 하고 다녔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본관을 받아준 이곳에서도 기록이 없다고 하니 의문스러울 뿐이다."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말을 이었다.
"뭐 그래도 상관은 없다! 과거가 기억나지 않아도 지금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말이다!" -
530 재버워키 - 시그널맨 (85428E+58) 2016. 6. 27. 오후 2:55:00"그렇구나."
기억상실증?이라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 말을 꺼낸 시점에서 누가 일부러 숨기거나 지웠을지도, 라는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던 거였다. 숨겼다면 누가 숨겼을까-
그렇지만 이건 아직 그 자신의 이야기도 루이의 이야기도 아니므로, 캐묻는 건 지양하기로 하고 그 생각은 잠시 치워놓는다.
"그렇다니 다행이란 이야기야. 나도 지금의 시그널맨이 힘차서 보기 좋아."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기억을 잃어도 저렇게 힘차게 살 수 있구나. 내가 능력 한두 개쯤 잃어도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처럼. -
531 본관, 나의 일상 (51462E+55) 2016. 6. 27. 오후 3:05:59"물론 기억이 나지 않는건 의문스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 법! 허나 본관의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될 건 없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을 생각이다."
시그널맨은 재버워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흠! 본관은 잠깐 나가봐야겠군! 잠깐이나마 만나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제군의 활약 기대하도록 하지!"
/수고하셨어요! -
532 재버워키 - 시그널맨 (85428E+58) 2016. 6. 27. 오후 3:11:09"시그널맨은 쿨하구나. 응, 잘 가."
재키도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돌아간답
슬슬 나도 돌아가야지.
"나도 이만 루이 군에게 돌아가 볼게. 즐거웠어. 또 보자는 이야기야."
인사말과 함께 발걸음을 뗀다.
//네, 막레입니다!
레주도 고생하셨어요! (*´∇`*) -
533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3:12:01두분 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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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3:13:08>>532 어라, 복붙을 잘못했네요...
'돌아간답'→'돌아갈 준비를 한다'로 고칠게요. -
535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4:26:43의자 밑에서 갑툭튀한 거미를 추방한 기념으로 재갱신이에요.
와씨 놀래라... -
536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4:27:27다시 어서오세요! 루이주! 갑툭튀 거미라. 그건 그거대로 되게 무섭네요. 아니, 사실 갑툭튀가 다 그런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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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4:28:58>>536 그것도 좀 큰 거미라서...
순간적으로 진짜 놀랐어요.
실은 며칠 전부터 이 근처에 보였다가 사라졌길래 잘못 본 건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드디어 내쫓았네요, 잡았다 요놈. -
538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4:34:07>>537 고생하셨습니다. 루이주! 이제, 집에 다시 평화가 돌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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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4:36:01>>538 그랬으면 좋겠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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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5:13:08오늘은 묘하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요. 벌써 5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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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5:15:31>>540 한가할 땐 왠지 그렇죠.
학기 중의 공강시간은 특히 진짜 빨리 지나가요.
지금이야 뭐....방학이니까 특히 언제가 빨리 지나간다 하는 것 없이 다 빨리 지나가는 것 같지만요? -
542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5:17:23>>541 확실히 그렇죠. 방학이 제일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때이긴 하죠. 그만큼 시간을 유익하게 사용해야겠지만 현실은.....(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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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5:24:30>>542 그렇죠....(반박불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고자 짬짬히 다른 것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방학에는 놀고 싶네요. 아직도 보고 싶었지만 못 본 게 산더미같이 많은걸요! -
544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5:26:38아 물론, 상판도 돌릴 겁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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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5:28:11>>543-544 무엇을 하건 루이주에게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할게요! 저 역시도 이것저것 많이 해볼 생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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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5:31:22>>545 그렇군요! 유우키주도 여러 의미로 보람찬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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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5:38:29여담이지만 제가 능력이 된다면 넷세이버즈의 오프닝 곡 같은걸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능력이 안되니까 문제지만요.(유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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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5:39:35다른 곡을 가지고 온다면 https://youtu.be/6Rzw8AvV7BU 역시 이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엑세스 오프닝. 2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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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5:43:43아니면 승리의 노래였던가 그것도 어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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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5:44:25승리의 노래라. 비스트 오프닝이로군요! 그것도 어울리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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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5:44:59>>548 옛날 엑세스 더빙판 보던 생각이 나네요! :Dc
엑세스 더빙판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 크로스 퓨전 시스템이 나중에 개방되어도 재밌을 것 같...지만 이쪽은 게임판 기반이니 무리일까요.
개인적으로 애니 쪽의 크로스 퓨전 설정이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
552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5:45:34>>549-550 아, 그것도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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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5:50:54크로스 퓨전이라. 확실히 그게 나오면 오퍼레이터들이 더욱 더 멋지게 날뛰겠지만 그게 나온다는건 보족크애들이 현실에서도 날뛰게 된다는거니...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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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5:57:37>>553 듣고 보니 그렇네요.... (납득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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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6:14:57그랬다간 다이나모맨이 짜릿하게 해주거나 켄타우로스맨이 뺑소니를 치거나 실시간으로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체험을 한다던가...
썩 편하진 않을꺼에요! -
556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6:18:03>>555 거의 제가 상상한 대로네요. 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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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6:40:24저 저녁먹고 올게요.
이따가 봐요! 여러분도 맛밥 하세요! -
558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6:41:06식사 맛있게 하세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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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7:40:57루이주가 재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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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7:49:53안녕하세요! 루이주!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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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7:52:55>>560 유우키주도 안녕하세요!
잘 먹고 왔습니다! :) -
562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7:54:08저도 막 저녁 먹고 갱신하는 참이에요! 갈비탕을 끓여먹어서 그런지 되게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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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7:57:01>>562 그렇군요!
전 우동 먹었어요. 맛있었어요! (*´∇`*) -
564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8:01:38으음 저만 아직 별다른 저녁을 먹지 않은 셈이군요.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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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8:04:11캡틴 안녕하세요! 시간도 늦었는데 어서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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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04:26>>564 스레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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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24:38<여우는 같은 덫에 두 번 걸리지 않는다> 재밌네요.
보시는 분 계신가요? -
568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8:25:49>>567 그거 소설인가요? 아니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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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28:58>>568 다음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이에영 :3
아마추어 무전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에요. -
57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8:30:07으아아아아ㅏ아아아ㅏㅏ아아
갱신. -
57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33:10>>570 코바주 어서와요! :D
역시 제 취향은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편인가 봐요...
나름 넓다고 생각하는데 어째 만나는 분마다 겹치는 범위가 좁다는 느낌이네요. -
57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8:40:01오프닝 이야길 하셨구나...
전 개인적으로 그냥 EXE 노래 좋아합니다. -
573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42:32>>572 무인판 오프닝/엔딩 말씀이신가요!
무인판도 좋죠.
저 초딩 때 무인판이랑 엑세스의 더빙판 오프닝 외워서 명절에 사촌들이랑 같이 부르고 그랬어요. (*´∇`*) -
574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44:04오늘은 스레주가 에피소드 이야기를 안 꺼내시네요.
바쁘신 걸까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0 -
57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8:45:06>>573
그렇죠! 무인판! 그거 진짜 좋아했어요.
그 중독성 있는 후렴? 덕에. 맨날 흥얼거리고 다녔죠.
초딩때 가방도 록맨 에그제였고.... -
576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8:45:11코바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569 음. 웹툰이었나요? 다음에 한번 봐야겠네요! -
577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48:38>>575 저도 애니 더빙판 방영할 당시에 꽤 좋아했지만...왠지 쉽사리 좋아하는 티를 잘 못 냈던 것 같아요.
어쩌다 방영시간을 놓치면 은근히 아쉬워했었죠. -
578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8:48:56에피소드 얘기를 안하는건 어떤 에피소드를 내놓을지 짜는 중이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늘 그래왔듯, 여러분들만 가능하면 언제든 할껍니다! -
57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8:53:20>>577
전 어릴때부터 오타쿠(?)여서...대놓고 나 록맨 좋아한다! 하고 다녔죠.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버블맨이 성을 만들어서 아이스맨과 아쿠아맨을 불러 노는거...
버블맨 혼자 남은 마지막 장면이, 어릴땐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 너무나도 슬프고 쓸쓸한... -
580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54:13>>578 앗 그렇군요! :Dc
-
581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8:54:16개인적으로 애니판은 록맨=넷토의 형 설정이 사라져서 좀 아쉽더라구요
게임판에선 매직맨에게 당했을때 밝혀져서 나름 신선한 충격이였거든요 -
582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8:59:09>>579 아, 그 편 저도 기억나요! 전 초반부만 기억나지만...
그거 엑세스 아니면 스트림이었던 것 같은데...엑세스였던가요?
전 좀 다른 이유로 기억에 남네요.
버블맨이 록맨처럼 소울 유니슨을 시도하기 위해 접근한 거였던지라(...), 되겠냐!라고 속으로 태클 걸면서 봐서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그와 별개로 셋이 같이 잘 노는 장면은 재밌었지만요. -
583 ◆aA5bBlnaeU (18944E+57) 2016. 6. 27. 오후 9:00:22그건 그렇고 에피소드 참여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우선 일상을 보내시는 레스 부탁드릴께요!
슬슬 특수 이벤트 떡밥이 나올차례라서요! -
584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9:00:23애니 오프닝은 많이 들었지만 정작 애니 본편은 제대로 본 기억이 드무네요. 방송시간마다 항상 뭘 해야하는 저의 슬픈 나날.. ㅠㅠㅠ 무인편은 다 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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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유우키주 (67862E+58) 2016. 6. 27. 오후 9:01:09어. 에피소드 하는건가요? 음.. 그럼 레스를 써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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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9:02:40>>581 스포일러 까발려도 괜찮은 겁니까! 는 생각해보니 이건 1부터 나온 설정이라 태클 거는 의미가 없네요.
저는 애니를 먼저 접해서 상관없었는데...게임 쪽 팬이었던 분들은 그 부분 상당히 아쉬워하시더라고요. -
587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9:03:44"배틀칩을 5장 소모. 음. 슬슬 채우는게 좋으려나?"
유우키는 자신의 방에서 배틀칩을 정리하고 있었다. 칩을 제대로 채우지 않았기에, 그의 칩은 5장이 비는 상태였다. 캐논 1장, 메가 캐논 1장, 쇼크 웨이브 1장, 에리어스틸 1장, 그리고 미니봄 1장.
잠시 동안 어떻게 할지 그는 고민하긴 했지만, 남은 배틀칩이 아직 많이 있었기에, 지금 당장 급하게 채워넣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거기다가 자신은 아직 레어칩이 2장이나 있었다.
레어칩에 무조건 의지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배틀칩이 부족해서 위험한 상황에 빠질일은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럼 난 심부름 안 나가도 되는거냐?]
"그런거지."
PET안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코만도맨의 물음에, 유우키는 살며시 미소를 지어서 대답했다. 그리고서, 그는 자신의 방 안에 있는 침대에 드러누워, 얼마전에 새로 구입한 소년만화 만화책을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
588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9:04:53>>583 앗 네, 써올게요!
>>584 아...그거 알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부터 tv에 방영되는 프로는 아, 이거 재밌다 싶은 게 있어도 방영시간을 맞추기 어려워서 잘 못 보게 되더라고요.ㅠㅠ -
589 루이&재키 (85428E+58) 2016. 6. 27. 오후 9:08:53"숙제 끝."
루이는 기지개를 한번 키고 책과 노트를 접어 가방에 집어넣는다.
[숙제 끝, 이제 자유를 만끽하는 이야기네!]
재키 역시 그 모습을 보며 신난 듯 양 팔을 흔든다.
"재키 군이 도와줘서 그나마 빨리 끝났어. 고마워."
[별 말씀을.]
"그러면 이제 뭘 할까...같이 게임 실황 볼까?"
[응응!] -
59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9:12:05전에 써 놓은게 있으므로.
그걸로 떼운다...!(노양심) -
591 루이&재키 (85428E+58) 2016. 6. 27. 오후 9:16:35>>590 헛, 그 생각을 못했네요. ←(?)
-
592 Ep.13 WWW 에이리어 (74212E+57) 2016. 6. 27. 오후 9:19:42"제군들! 비상 사태다! 어떤 내비의 출현도 금지된 WWW 에이리어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속히 상황실로 오도록!"
시그널맨의 다급한 음성 메세지가 일행들의 PET에 전송되었다. 그와 동시에, 유이치로의 목소리도 들렸다.
"전 요원, WWW 에이리어로의 출입을 봉쇄하고 바이러스들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서둘러!" -
593 이름 없음 (56404E+56) 2016. 6. 27. 오후 9:25:30"...출동이라고?! 젠장할...왜 바이러스 놈들은 가만 있지 않는건데...!!"
[yo! bro! 어서 가야 해! 이 붕대부터...]
"아니야! 노이즈맨 넌 여기 있어...! 제길...뭔가 방법이..."
료는 생각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이 상황을 타파할만한 카드를 가지고 있는가?
오랜 고민 끝에. 답이 나온다.
"...잠깐 도장에 다녀올게...!!"
료는 어마어마한 빠르기로 도장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
594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9:27:52"WWW 에이리어?!"
WWW 에리이어. 그곳이 어떤 곳인진 유우키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곳은 함부로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지역. 자신과 코만도맨으로서는 단 한번도 가본 적도 없고,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은 금단의 지역 그 자체였다.
그런 곳에서 비상사태라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는걸까? 상황은 잘 알 수 없었지만, 뭔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유우키! 빨리 서둘러!]
"알고 있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후에, 소년만화책을 침대에 던져놓고, 그는 책상 위의 배틀칩을 있는대도 다 챙기고서, 방 밖으로 나와 상황실로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늦게 되어서 상황이 더 크게 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서, 그는 정말로 빠르게, 빠르게 달려 상황실에 도착했다.
"하세가와 유우키! 지금 도착했습니다!" -
595 루이&재키 - 이벤트 (85428E+58) 2016. 6. 27. 오후 9:28:15한참 실황을 같이 보며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던 중 들어온 음성 메세지.
루이는 급히 동영상을 끄고 재키는 서둘러 메세지의 음량을 높인다.
둘은 메세지에 귀를 기울이다, 화들짝 놀란다.
"WWW 에이리어라고요?!"
[우와, 가는 날이 장날이란 이야기네.]
"그러게..."
배틀칩을 충전해둔 날에 바로 일이 터지다니.
"네, 지금 갑니다!"
[오키도키!]
루이는 서둘러 PET와 다른 소지품을 챙기고 상황실로 달려간다. -
59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9:30:41좋아. 네비몬(?)을 고르자...
-
597 Ep.13 WWW 에이리어 (74212E+57) 2016. 6. 27. 오후 9:34:49"다들 왔... 어라? 코바 군이 안보이네?"
유이치로는 코바시카와가 아직 안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으나 시그널맨이 다그쳐서 더 이상 따지질 않았다.
"소장! 노이즈맨은 지난번 드림 바이러스와의 교전에서 심한 부상을 입었다! 합류가 늦어져도 당연한 것이니 지금은 상황부터 설명하는게 순서다!"
"그, 그렇지 참... 방금 WWW 에이리어에서 넷 내비의 반응이 감지되었어. 너희들도 알겠지만 그곳은 그 누구의 출입도 금지된 금단의 구역..."
"독타 와일리의 체포 이후 고스펠과 프로토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들었다! 그런 곳에 나타나다니... 설마 보족크인가?"
"그건 모르겠어. 만약 보족크 소속 내비라 해도 그런 곳에서 무슨 꿍꿍이인지..."
"그건 나중이다! 우선 그곳에 가는것이 먼저니까! 어서 전송 준비를!"
"잠깐만 기다려. 지금 보안 코드를 해독하는 중이야."
시그널맨이 재촉하자 유이치로가 진정하라며 말했다. -
598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9:39:35"상황 파악은 다 되었습니다. 그럼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아직 보안 코드가 해독이 덜 끝났다면, 그로서는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조용히 대기를 하기로 했다.
PET안의 코만도맨은 나름대로 긴장감을 느끼고 있는지, 평소와는 다르게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대기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무장을 확실하게 체크하는 모습으로 보아, 대형 전투가 일어날거라고 판단을 한게 아니었을까?
그리고 유우키는 유우키 나름대로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서 배틀칩을 만지락거리기 시작했다.
위험한 지역 WWW 에이리어.
그곳에서의 전투는 자신의 오퍼레이션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었다. -
59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9:42:29"ㄴ, 늦어서 죄송합니다!"
땀에 범벅이 된 채로 헐떡이며 뛰어 들어오는 료. 옆구리에 뭔가를 끼고 있다. 그건...
"...있지 언니야. 이 사람들은 누구야?"
"언니 친구들이야!"
"...나는 왜 여기 왔어?"
"언니를 도와줬으면 해서!"
"나 놀기로 했는데..."
"PET만 쓰면 되니까!"
데려온것은 료의 여동생. 코바시카와 미키.
몰아야 한다며 툴툴거리긴 하지만 별로 저항 없이 끼워져 있다.
...아니 저항 할 수 없는건가...?
"소장님! 노이즈맨은 아무래도 무리라서요! 괜찮죠?!"
료가 유이치로를 노려보며 말했다.
잡아먹기라도 할 기세다... -
600 루이&재키 - 이벤트 (85428E+58) 2016. 6. 27. 오후 9:44:10"코바시카와 씨 괜찮으려나....아무리 생각해도 그 에이리어엔 마가 제대로 낀 게 틀림없어."
[애초에 범죄조직을 위해 만들어진 에이리어니 필연적인 이야기 아닐까.]
전송이 준비될 동안 소장님과 시그널맨의 대화를 들으며 작게 속닥거린다.
"근데 완전히 박살났는데도 또 거기서 일이 터졌다잖아. 대체 어떤 아수라장인거야 거기."
[일반 내비가 들어갈 수 없게 진작 막아놓아서 다행이란 이야기.]
대화를 나누면서, 루이는 소지품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
다행히 배틀칩과 같은 중요한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온 것 같다.
"어쨌든 우리 조심하자, 재키."
[응, 당연하지. 루 군도 조심해.] -
601 루이&재키 - 이벤트 (85428E+58) 2016. 6. 27. 오후 9:47:22>>599
아, 코바시카와 선배님 오셨다.
료와 료가 데려온 사람에게 루이는 조용히 목례한다.
근데 뭐...언니야...언니....?
무표정한 가운데 루이의 눈동자가 왠지 떨리는 것 같다.
어...특이한 동생분을 두셨네, 하고 루이는 넘어가려 애쓴다. 상황에 집중하자, 상황에. -
60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9:47:49뭘 데려올지 고민하다가.
결국 비중이 가장 적은 하드맨으로. ㅅ오ㅅ -
603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9:48:35이렇게 료가 여자라는게 밝혀지는 순간인가요? 유우키는 저기서.. 아..저거 괜찮은건가? 라고 생각하겠네요.
-
604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9:49:53좀 돌려보니 확실히 레스 쓰는데 속도가 조금 붙은 것 같네요, 좋아요 좋아. (*´∇`*)
-
605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9:52:16>>603 루이는 아직 긴가민가 하고 있습니다. 깔깔.
성별에 상관없이 루이에게 료는 유우키와 마찬가지로 멋진 선배님이지만요! -
606 Ep.13 WWW 에이리어 (74212E+57) 2016. 6. 27. 오후 10:04:52"왔구나 코바 군. 아직 보안 코드가 해독되지 않아서 괜찮긴 해. 그러니 그... 너무 노려보진 말아줬으면 하는구나."
당황한 유이치로가 손사래를 치며 말하는 사이 시그널맨이 말했다.
"언니든 할아버지든 아무튼 노이즈맨 대신 그 꼬마의 내비를 쓸 생각인가? 임시 대원인 셈이로군! 아무튼 단단히 준비해라! 그곳은 보통 에이리어가 아니니까!"
"...됐다! 방금 보안 코드가 해제되었어! 우선 내비를 플러그인하거라. 그리고 앞에 있는 해골 모양의 링크를 타면 WWW 에이리어로 갈 수 있을꺼야. 하지만..."
말끝을 흐리던 유이치로가 어렵게 입을 열었다.
"거기 있는 바이러스들은 보통 바이러스들이 아닐꺼야. 그게.
. 직접 보면 알꺼야. 아무튼 건투를 빌께."
"알겠다! 가자 제군들!" -
607 루이&재키 - 이벤트 (85428E+58) 2016. 6. 27. 오후 10:13:08[각오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네요.]
"그렇네. 준비됐지?"
[아까부터 준비는 되어있었어. 루 군은?]
"나도, 준비됐어. 우리도 가자. 플러그인, 재버워키. 트랜스미션!"
루이는 각오를 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 재키를 플러그인 해 보낸다.
재키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해골 모양의 링크로 뛰어들어간다. -
608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0:13:25[드디어 해체가 된 모양이군! 좋아! 가자! 유우키!]
"알았어! 플러그인! 코만도맨EXE! 트랜스미션!"
보안 코드가 해제되었다는 말에, 유우키는 코만도맨을 기기에 플러그인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틀칩을 전부 꺼낸 후에 차르르르 나열했다. 어쩌면 오늘 레어칩을 사용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배틀칩을 바라보면서 전술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한편, 전뇌세계에 들어간 코만도맨은, 해골 모양의 링크를 확인했고 그곳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미사일 포트 안에 미사일을 전부 장전하고, 코만도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봄을 장전한 그는,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멈춰선 후에 같은 팀의 모두를 바라보면서, 큰 소리로 화이팅 하듯이 외쳤다.
"어이! 이번엔 위험한 작전인듯 하니까 모두 힘내자고! 다 같이 살아서 돌아가야할거 아니야!"
그렇게 크게 외치면서, 그는 해골 모양의 링크를 탔다. 미지의 공간. WWW에이리어를 향해서.... -
60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10:24:57"좋아! 미키! PET를 여기 연결하고..."
료가 미키에게 연결 하는법을 알려주며. 천천히 접속을 시작한다.
"부탁한다! 하드맨! 트랜스미션!"
"트랭스 미샨!"
두 자매의 외침과 함께 전뇌 세계로 전이된 네비.
매우 커다란 덩치와. 튼튼해보이는 몸. 그 몸만큼 커다란 두 주먹.
미키의 네비 [하드맨.EXE]였다.
"..무슨 상황.인진 잘.모르겠.소만. 아가씨.의 부탁.이라면...!"
전이된 하드맨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코만도맨과 재키를 보며 인사했다.
"그대.들이 이번.에 함.께 싸워줄 동.료분들. 소인은 하드맨. 잘 부탁하오." -
610 루이&재키 - 이벤트 (85428E+58) 2016. 6. 27. 오후 10:32:36>>608-609
뛰어들기 전, 재키는 하드맨에게 자기 식대로 귀띔한다.
"WWW 에이리어에 수상한 게 나타나서 개판을 더 개판으로 만들고 있대. 원인을 찾아내 정리하러 가는 이야기야. 강한 적들이 많대, 조심해."
그리고 코만도맨에게 화답했다.
"응, 힘내서 살아 돌아가자는 이야기야."
//빨리 쓴다고 다 좋은 게 아니었네요...뭔가 꼬여버렸으니 서둘러 수습레스를....! -
61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0:35:06급하게 컴에서 폰으로 갈아타느라 하드맨한테 통성명 못했네요...코바주 미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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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0:37:18음..내용을 추가할까 했지만, 전에 코만도맨과 하드맨은 만난적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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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Ep.13 WWW 에이리어 (51462E+55) 2016. 6. 27. 오후 10:37:43해골 링크를 통해 WWW 에이리어로 들어온 내비들은 마치 버려진 공간과도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그곳의 풍경을 보았다.
"으음... 언제와도 기분나쁜 곳이군. 다들 조심해라 제군들. 이곳에선 뭐가 튀어나와도 이상할게 없으니까."
시그널맨도 조금은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시그나이저를 총 모양으로 바꿔 언제든 사격하기 편하게 만들어놓은 뒤였다.
"하드맨이라 했나? 반갑다 제군. 노이즈맨을 대신해서 우리에게 힘을 빌려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
614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0:42:44"뭐, 너무 고생은 하지 말라고. 하드맨. 그러고 보니, 노이즈맨은 상태가 심각하긴 한 모양이군. 아직 오지 않은걸 보면."
WWW에이리어.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코만도맨은 하드맨을 보고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전에 한번 도장에서 만난 적이 있었기에, 그로서는 상당히 친근한 존재였다.
아무튼, 이 문제의 에이리어를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정말로 이곳은 어디에서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갑자기 위험한 네비가 등장할 수도 있고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나올수도 있는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시그널맨이 저렇게 긴장하고 진지한 표정을 짓는건 그로서는 처음 보는 일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다시 한번 무기에 제대로 무기들이 장전이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주변을 경계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우키 역시,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레어칩 2장을 따로 빼놓고, 언제든지 슬롯인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둔 상태였다.
지금 이 상황은, 정말로 미래를 알 수 없는.. 정말로 무시무시한 상황 그 자체였다. -
615 루이&재키 - 이벤트 (85428E+58) 2016. 6. 27. 오후 10:48:37[상상한 대로네. 흡사 폐교 같다는 이야기.]
"역시, 그렇지. 아무래도 그렇네."
저 광경을 한번 그려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루이는 잠시 밀어낸다.
지금은 임무 중이야. 집중해야 해.
[참, 난 재버워키. 재키나 쟈키도 괜찮아,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야.]
재키는 하드맨에게 아까 미처 못한 통성명을 하고는, 시그널맨처럼 클로를 꺼내들어 손에 쥐고 다음 상황을 대비한다. -
61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11:01:31"...음. 상.당히 심각하오. 그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하.지만 우미오 공.도 분투중이고. 그 두명.도 힘 내고 있.소. 곧 나을 것.이오."
노이즈맨의 상태에 대한 답을 내놓고. 하드맨은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만약.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이 하드맨. 몸을 던져.막겠소."
그리고. 시그널맨의 감사에 대한 대답을 한다.
"감사할.필욘.없소.아가.씨의 부탁이.라면...불 속도! 물 속도!"
[...저기 하드맨...]
"응? 무슨.일이십니까. 아가씨."
[...나는 남자인데?]
"...? 무슨.말씀을? 제가 처음. 아가씨를 봤을.때 부터. 아가씨는 천생. 여ㅈ..."
잠시 침묵.
"...말이.헛나왔.군. 도련님은.천생.남자다."
[하아...됐어...이제 아무래도 좋아...]
료는 작게 한탄했다... -
617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05:57하드맨이랑 미키 은근히 귀엽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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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11:09:25아가씨=료
마스터=미키
랍니다.
그러므로 지금 상황은 하드맨이 눈치없이... -
619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1:11:46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겠죠. 다음에 일상 돌리면 그냥 세이버즈에서는 정체 밝히는게 어때? 라고 말했다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620 Ep.13 WWW 에이리어 (51462E+55) 2016. 6. 27. 오후 11:13:48"사소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다. 남자든 여자든 올바른 신념만 있다면 문제될건 없으니."
시그널맨은 아직 코바시카와가 여자인걸 모르는듯 말하던 사이, 에이리어 곳곳에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것을 감지했다.
"잠깐... 다들 정지!"
정지 명령을 내리고 나서 얼마후, 그들 앞에 한 무리의 넷 내비가 나타났다. 바로 WWW의 내비였던 파이어맨, 일렉맨, 칼라드맨, 매직맨이였다.
"WWW의 잔당인가?! 이런 곳에서 아직 남아있을 줄이야! 감히 본관의 허락을 받지 않고 멋대로 나돌아다니다니!"
시그널맨은 곧바로 전투 태세를 취했다.
시그널맨.EXE
HP:110
파이어맨(?).EXE
HP:300
일렉맨(?).EXE
HP:300
칼라드맨(?).EXE
HP:300
매직맨(?).EXE
HP:300 -
62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14:10>>616 >>618
재키 : 어쨌든 코바시카와씨는 동료니까 아무래도 좋다는 이야기. (´・ω・`)
루이 : ㅇ.ㅇ; (일단 그 화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건 그만둘까...) -
622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1:15:48아니..쟤들이 여기서 왜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3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18:22파이어맨에게 디버프 걸테니까 디버프 걸린 상대부터 한 명씩 몰빵해서 잡을까요?
-
624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1:18:43"과거 WWW의 네비인가? 저들이?"
시그널맨은 저들을 아는 것 같아보였지만, 코만도맨은 저들을 처음 보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일단 한가지 확실한건,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자면 4:4인만큼, 정정당당한 승부이긴 했지만, 저들의 파워를 알 수 없는 이상, 그리고 또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이상, 그렇게 좋은 상황만은 아니었다.
그러기에 유우키는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코만도맨에게 조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 말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살며시 끄덕였다. 어찌되었건 상대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네비. 바이러스를 상대하는것보다는 난이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우선 그는 미사일 포트를 파이어맨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일제히 미사일을 발사했고 파이어맨 쪽으로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과거의 WWW네비라고 했나? 그럼 그 실력을 보도록 하지!"
//
.dice 10 110. = 53 -
625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19:00>>622 그러게요.ㅋㅋㅋㅋ
뭔가 있다는 냄새가 폴폴 납니다. -
626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1:19:28아...작전회의를 한다는게 먼저 써버렸어.. 미안해요! ;ㅁ; 루이주의 작전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라고 전 생각합니다.
-
62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11:19:43"저. 것들은...!"
하드맨은 천천히 팔을 벌리며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두 주먹을 굳게 쥔다.
"올곧은. 신념은. 강철도. 부수니...!!"
그리곤 천천히 오른팔의 장갑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안에서 수많은 부스터가 튀어나오고. 화염을 세차게 내뿜는다.
"-[악]은 절대로! 용서치 못한다!"
눈을 빛내며 크게 한쪽 발을 내딛는다. 중량과 힘을 담은 발돋움 때문인지 주변이 살짝 울리며 밟은 땅이 부숴진다.
"금강파쇄권(하드 너클)! 궤뚫어라!!"
부스터를 내뿜는 주먹을 그대로 내지른다. 주먹은 굉장한 기세로 뻗어나가. 파이어맨을 노린다.
.dice 10 110. = 109 -
62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11:20:17어라. 뭐지.
파이어맨 다굴이 되고 있어...? -
629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1:21:42파이어맨이 가장 만만하니까요! 1번째 보스잖아요?
-
63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6404E+56) 2016. 6. 27. 오후 11:23:35>>629
그런건가..?
록맨 1에선 어려웠는데...(?) -
63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27:46올바른 신념만 있다면 문제없다는 시그널맨의 이야기에 재키는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 시그널맨의 정지 명령에 멈칫하다가, 뒤이어 나타나는 광경에 고개를 갸우뚱, 한다.
십 년이나 지났는데 WWW가 부활한다면 그것도 놀랄 노자지만, 뭔가 미심쩍은 듯 아리송한 느낌이 든다.
설마, 그거야? 그거면 그것대로 대박인데.
[음...재키, 일단 디버프부터 가자.]
"오케이, [슬럼버 브레스]."
파이어맨(?)에게 연보라색 연기를 토해내며, 물러난다.
슬럼버 브레스 : .dice 0 10. = 6
// >>626 >>628-629
괜찮아요! 그래도 덕분에 쓰던 걸 고칠 필요가 없어졌네요. -
632 루이&재키 - 이벤트 (85428E+58) 2016. 6. 27. 오후 11:28:16>>631 아 이름칸 아....ㅠㅠ
-
633 Ep.13 WWW 에이리어 (51462E+55) 2016. 6. 27. 오후 11:37:23파이어맨에게 집중적으로 공격이 되는것을 본 나머지 내비들은 곧바로 넷 세이버즈와 교전을 시작했다.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군! 제군들! 한명씩 차근차근 쓰러트린다!"
시그널맨이 그렇게 말하며 파이어맨에게 시그나이저를 발사했다. 그 사이, 파이어맨은 전방을 향해 불기둥을 쏘았고 일렉맨은 낙뢰 공격을, 칼라드맨은 자신의 몸을 이루는 커다란 공을 던졌다. 매직맨도 양손에서 광탄을 발사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78
대상:파이어맨
파이어맨.EXE
HP:138
플레임 타워:.dice 10 20. = 17
대상:시그널맨.EXE
일렉맨.EXE
HP:300
썬더 빔:.dice 10 20. = 16
대상:코만도맨.EXE
칼라드맨.EXE
HP:300
칼라드 볼:.dice 10 20. = 19
대상:재버워키.EXE
매직맨.EXE
HP:300
매직 샷:.dice 10 20. = 17
대상:하드맨.EXE -
634 ◆aA5bBlnaeU (51462E+55) 2016. 6. 27. 오후 11:38:16과연 WWW의 내비들! 만만한 상대가 아니군! 그 점에 끌려! 악역을 동경하게 돼! ※틀림
-
635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40:28파이어맨에게 디버프 들어갔으니 파이어맨부터 마저 때리죠.
전 이번 턴에 회복장치 세울까요. -
636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1:41:28저것들이 한명 한명씩 공격하네! 하지만, 우리들은 다굴을 깐다! 그런데..파이어맨은 체력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전부 다 그쪽으로 가기도 뭐하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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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1:42:21일단 코만도맨은 파이어맨을 때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회복장치는 필요할것 같아요. 확실히.
-
638 루이&재키 - 이벤트 (85428E+58) 2016. 6. 27. 오후 11:49:14"우왓."
날아오는 칼러드 볼에 맞고 재키는 잠시 균형을 잃어 비틀거리다, 곧 다시 일어난다.
[아무래도 쪽수가 많으니까 공명장치부터 세워두는 게 어떨까.]
"좋은 생각이란 이야기."
루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고, 재키는 공명장치를 불러내 세운다. 공명장치가 빛을 내고 드림캐쳐가 살짝, 흔들린다.
이 정도 데미지면 공명장치에만 몰려들지 않는 한 두 방, 많게는 세 방 정도 버티겠지. 그 동안은 이게 데미지를 좀 경감시켜 줄 거야.
//파이어맨은...저 정도면 한 분이 배틀칩 써도 두 방은 때려야 넘어가지 않을까요? -
639 유우키&코만도맨 (67862E+58) 2016. 6. 27. 오후 11:49:48"...칫.. 역시 WWW다 이 말이군."
일렉맨에게 공격을 받은 코만도맨은 바로 일렉맨을 노려보면서 공격태세를 갖췄다. 하지만 그때 유우키의 통신이 빠르게 들어왔다.
[안돼! 코만도맨! 지금은 파이어맨을 노려! 각개격파를 해서 하나하나 줄여나가도록 해!]
"...칫.."
일단 유우키의 판단을 따를수밖에 없는 상태였기에, 코만도맨은 코만도봄 발사 장치를 파이어맨에게 겨냥했다. 그리고 파이어맨을 향해서 힘껏 펑 하는 소리를 내면서 쏘았다.
"운 좋은 줄 알라고. 다음은 너다."
//
.dice 10 110. = 81 -
640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50:23아, 시그널맨도 파이어맨 때렸네요,
그럼 잘하면 이번 턴에 잡겠어요. -
641 루이&재키주 (85428E+58) 2016. 6. 27. 오후 11:53:16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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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유우키&코만도맨 (76532E+56) 2016. 6. 28. 오전 12:00:42좋았어! 이제 일렉맨을 잡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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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1367E+54) 2016. 6. 28. 오전 12:05:50죄송합니다. 일찍 취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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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전 12:08:02>>643 코바주 잘 자요! 다음에 또 만나서 같이 돌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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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유우키&코만도맨 (76532E+56) 2016. 6. 28. 오전 12:08:19늦은 시간이니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코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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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aA5bBlnaeU (07946E+61) 2016. 6. 28. 오전 12:12:37저도 내일 약속이 있어서 이만...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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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유우키&코만도맨 (76532E+56) 2016. 6. 28. 오전 12:14:04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수고하셨어요! 캡틴!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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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전 12:14:36>>646 앗 그러면 에피소드는 여기서 킵이네요.
네, 그러면 캡틴도 잘 자요! 굿나잇! -
649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전 12:15:50모두들 수고하셨고 굿나잇이에요!
해 뜨고 나서 다시 봐요! -
650 유우키&코만도맨 (76532E+56) 2016. 6. 28. 오후 12:40:58용기의 플러그인! 유우키주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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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후 3:19:05루이주도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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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aA5bBlnaeU (52514E+55) 2016. 6. 28. 오후 3:27:14레주도 갱신. 흐음 어제 에피소드 결과를 보니 파이어맨은 딜리트 되었군요.
그럼 이제 4:3인가! -
653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후 3:28:02>>652 레주 안녕하세요!
그렇네요! -
654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5:13:15유우키주, 용기의 플러그인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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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후 5:22:20유우키주 안녕!
루이주도 플러그인이에요! -
656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5:22:32안녕하세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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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aA5bBlnaeU (83393E+53) 2016. 6. 28. 오후 6:03:28전 잠깐 운동이라도 하고 올께요! 두분 일상이라도 돌리시면서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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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6:03:49다녀오세요! 캡틴! 운동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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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후 6:11:27>>657 다녀오세요 캡틴!
돌리는 건...제가 다른 일을 하면서 짬짬히 들어오는 거라 텀이 좀 걸릴텐데 괜찮으시려나 모르겠네요...? -
660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6:18:07>>659 음. 일상 돌리는거야 저도 상관없지만, 다른 일로 인해서 짬짬히 들어오는거라면, 일단 그 일에 집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그 일이 중요한 상황인거잖아요?
-
661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후 6:24:48>>660 중요한 일...이라기보다는 안 해두면 까먹어서 귀찮아질 일에 가깝지만요.
그래도 맞는 말 같네요! 저는 멀티태스킹에 그리 능한 편이 아니라서...
그러면 저도 한동안 나가 있다가 올게요, 나중에 봐요! -
662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6:32:08안녕히 가세요! 루이주!
-
663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9:19:43이대로 가라앉게 할 순 없기에 유우키주가 갱신합니다!
-
664 ◆aA5bBlnaeU (72916E+53) 2016. 6. 28. 오후 9:21:36느음 저도 돌아왔어요! 다들 반가워요!
-
665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9:31:59안녕하세요! 캡틴!
-
666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후 9:32:42루이주 잠시 다녀가요.
에피소드 진행하다 말고 빠지는 일이 없도록 다른 일을 다 미리 끝냈는데...또 일이 생겨서 오늘 밤 동안은 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결국 오늘은 돌릴 수가 없겠네요....내일 봐요 여러분!ㅠㅠㅠㅠ -
667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후 9:34:33하필 레스번호도 666이야! 뭐 이런...!!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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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루이&재키주 (73809E+55) 2016. 6. 28. 오후 9:36:47오늘은 운수가 사납네요.
어쨌든, 나중에 봅시다 여러분!ㅠㅠ -
669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9:37:02음. 조금 안타깝네요. 푹 쉬세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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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aA5bBlnaeU (72916E+53) 2016. 6. 28. 오후 9:45:18저런저런... 걱정마시구 푹 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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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0:28:12그러고 보니 에피소드를 보면서 떠오른건데, 저 4명 다 잡으면, 다음엔 고스펠 보스들이 나오는건 아니겠죠?
-
672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0:29:10아..그것보다는 EXE3의 5명이 나오려나요?
플래쉬맨,비스트맨,데져트맨,플랜트맨,플레임맨 -
673 ◆aA5bBlnaeU (34446E+53) 2016. 6. 28. 오후 11:04:41아직 안정해놨는데...
일단 남은 3명을 다 쓰러트리고 나서 생각해봐야죠! 떡밥도 아직 안밝혀졌으니까! -
674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1:09:12음. 일단은 뒤에 또 누가 있다는거군요. 그래도 WWW 4총사가 다시 나오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로.
-
675 ◆aA5bBlnaeU (03502E+53) 2016. 6. 28. 오후 11:26:02명색이 WWW 에이리어인데 그 내비들이 안나오면 물없는 사막과도 같죠.
그건 그렇고 피곤한고로 일찍 들어갈께요! 좋은 밤 보내세요! -
67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1367E+54) 2016. 6. 28. 오후 11:27:31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금은 아침일텐데 왜 어두운걸까요.
하하하하하하하.
하아... -
677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1:28:40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그리고 코바주 안녕하세요!
-
67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1367E+54) 2016. 6. 28. 오후 11:32:08안녕하ㅔ요 유우키주.
인정하긴 싫지만 좋은 밤입니다... -
679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1:33:27좋은 밤이네요. 요새 많이 피곤해보이는데 괜찮으신건가요?
-
68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1367E+54) 2016. 6. 28. 오후 11:37:50피곤하달까...잠이 많아졌네요.
요즘 새벽까지 깨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
681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1:38:35음. 그럼 앞으로는 좀 빨리 자보는건 어떠세요? 생체리듬이 깨지면 몸에 많이 안 좋아요.
-
68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1367E+54) 2016. 6. 28. 오후 11:41:52그게 좋겠죠?
어쨌든. 확실한거 하나는 지금 굉장히 졸리지 않단거죠.
망할... -
683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1:44:02오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정말 우연히 록맨 에그제 스트림 더빙판 오프닝을 봤습니다. 더빙판 오프닝은 처음 봤는데 되게 잘 뽑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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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1367E+54) 2016. 6. 28. 오후 11:46:26오, 그런가요?
비스트도 일단은 더빙판이 있는걸로 아는데.. -
685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1:48:54네. 비스트도 더빙판이 있어요. 비스트 플러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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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1367E+54) 2016. 6. 28. 오후 11:49:47음...언제 한번 찾아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그런 전 잠시 kof를...아님 일상 하실래요? -
687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1:56:18일상은 제가 1시간 후쯤에는 자러 갈 생각이라서 무리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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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유우키주 (76532E+56) 2016. 6. 28. 오후 11:57:07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D9546CCEF6249757250FB25D4CA7F19AD026&outKey=V1266b03e0d2da326bf2581091eceb671096642c65e25117b77fb81091eceb6710966&width=544&height=306
뎌담인데, 록맨에그제 스트림 더빙판 오프닝이에요. 한번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689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1:58:12용기의 플러그인! 하세가와 유우키! 트랜스미션!
-
690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3:20:41루이주도 갱신이에요!
>>688 스트림 더빙판도 오랜만이네요! :D -
691 ◆aA5bBlnaeU (15793E+50) 2016. 6. 29. 오후 3:22:57두분 다 어서오세요.
오늘은 정신도 말짱하겠다 에피소드를 꼭 해보죠! -
692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3:29:25안녕하세요 레주!!
에피소드 좋죠! :D -
693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4:11:30
-
694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4:17:11>>693 그렇군요!
루이주도 짬짬히 그린 건 있는데...인증이라든가 하는 여러 이유로 올리는 건 좋아하지 않네요.
평소와는 다른 툴이나 도구로 그리면 올려도 괜찮을 만큼 달라 보일까, 해서 폰으로 그리는 걸 시도해볼까 하는 중이에요.
'해볼까' 수준이라 끝까지 아무것도 안 올릴수도 있겠지만요! -
695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4:18:25저건 그림판이니까요. 그림판으로 인증이 될린 없겠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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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aA5bBlnaeU (5888E+52) 2016. 6. 29. 오후 4:19:53시그널맨의 마크는 아주 간단한 삼색 신호등입니다. 굳이 올릴 이유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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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4:22:45확실히 시그널맨의 마크 그 자체로군요! 경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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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4:26:29>>695 그림판이군요! :Dc
잘 보니 빨간색이 들어가 있어 코만도맨에게 달려 있으면 눈에 잘 띌 것 같아요.
에그제 등장인물들을 잘 보면 말이죠, 자기 내비의 엠블렘이 들어간 옷이나 액세서리를 달고 다니는 인물들이 주인공 넷토 외에도 꽤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 깨알같은 설정...이랄까요, 그게 꽤 마음에 들었어요. '얘는 내 파트너다'라고 당당히 밝히는 것 같아서요.
루이가 자기 그림노트 표지에 제목 대신 엠블렘을 그려넣는다는 설정(제목이 있을만한 자리에 그 대신 떡하니 그려넣습니다, 펜으로요.)도 그렇게 해서 생겨났네요! -
699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4:27:15>>696-697 맞아요, 시그널맨답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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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4:28:11>>698 은근히 많죠. 그런 케이스. 예를 들면, 사쿠라이 메일도 그렇죠. 머리핀이 롤의 마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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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4:35:22이쯤에서 슬슬 돌리실 분 안 계신가 구해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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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4:37:44음. 지금은 좀 쉬는 중이라서 당장 돌리는건 힘들것 같네요. 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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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4:42:30>>702 그렇군요, 때로는 느긋이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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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6:05:12어후..간만에 푹 쉬면서 게임 좀 하다가 뒹굴거리다가 왔습니다. 이제야 좀 몸에 피로가 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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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6:07:39>>704 어서오세요, 잘 쉬다 오셨나요!
저도 열심히 웹툰 보다 왔어요! :3 -
706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6:07:59>>705 루이주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푹 쉬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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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7:20:42루이주가 저녁 먹고 나서 재갱신합니다.
모두들 저녁은 드셨나요! -
708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7:28:10저는 아직 저녁을 먹지 못했지만 조금 있다가 먹을듯 하네요. 백숙 끓이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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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7:34:35>>708 백숙인가요!
그렇군요. 전 왠지 귀찮아져서 간단히 밥에 계란 프라이 얹어먹고 때웠지만요! -
710 ◆aA5bBlnaeU (44818E+49) 2016. 6. 29. 오후 7:35:07저는 간단하게 시리얼로 때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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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7:37:24아무래도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졌으니까요. 덕분에 밥먹는 시간이 매우 늦쳐질듯 하지만, 어쩔수 없죠. 몸보신은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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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7:41:42>>710 레주 어서와요!
가끔 있죠 밥 먹기 귀찮을 때가.... -
713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7:45:05저도 인사드릴게요! 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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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aA5bBlnaeU (44818E+49) 2016. 6. 29. 오후 8:25:13이따가 9시 좀 넘어서 에피소드 하실분 구해볼께요! 그동안 잠시 전 하던일을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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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8:29:34>>714 루이주는 오케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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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8:59:14백숙 뜨끈하게 먹고 유우키주 다시 플러그인합니다! 에피소드라. 저도 참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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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aA5bBlnaeU (59768E+48) 2016. 6. 29. 오후 9:07:32으음 어디까지 했더라... 아 그렇지 파이어맨을 딜리트 시켰었지요?
그럼 제가 다시 진행레스를 가져오면 되겠네요. 잠시만 기자려주세요! -
718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9:08:04>>716 유우키주 어서와요!
아 이걸 물어봐야 하는데 계속 까먹네요...지금이라도 후딱 여쭤봐야....!
저번에 캡틴하고 상태이상기 관련해서 상의할 때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디버프를 중복해서 쓸 수 없다는 요지인 건 확실해 보이는데,
그거 '한번 쓰고 나면 쿨타임이 3턴' 붙는 거였나요,
아니면 '디버프가 누군가한테 걸려있는 동안 또 쓸 수 없다'는 의미였나요. -
719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9:09:45당시 문맥을 보면 후자일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물어봐요...
아까 한가할 때는 왜 이게 생각이 안 났을까요! X0 -
720 ◆aA5bBlnaeU (59768E+48) 2016. 6. 29. 오후 9:15:46디버프가 걸린 대상이 죽을때까지 못쓴다가 맞아요!
하지만 디버프가 걸린 대상이 중간에 죽으면 다시 사용가능하구요! -
721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9:17:45>>720 결국 후자가 맞았네요 다행이다...!
는 물어본 이유가 들통났네요! 뜨끔! XD -
722 Ep.13 WWW 에이리어 (59768E+48) 2016. 6. 29. 오후 9:21:03파이어맨이 딜리트 되자 그 안에서 유령 형태의 바이러스가 나와서 딜리트 되었다. 그 모습을 본 시그널맨이 말했다.
"그렇군! 저 유령 모습의 바이러스가 WWW의 내비들을 흉내낸거다! 어쩐지 이상하다 했더니 이런 비밀이 있었군!"
곧바로 시그널맨이 일렉맨에게 시그나이저를 겨누고 발사하며 말했다.
"정체를 알았다면 두려울것도 없다! 공격!"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46
대상:일렉맨.EXE
일렉맨.EXE
HP:300
칼라드맨.EXE
HP:300
매직맨.EXE
HP:300 -
723 유우키주 (94206E+52) 2016. 6. 29. 오후 9:21:26파이어맨이 델리트 되었으니까 이제 일렉맨을 델리트 하면 되겠군요. 하지만 생각보다 저들이 너무 강력하기에.. 어쩌면 배틀칩을 좀 많이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거.
-
724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9:24:20"뭐야. 저것도 결국 바이러스였나?"
파이어맨이 쓰러지자 나타나는 유령 바이러스의 모습에 코만도맨은 기가 막히다는 듯이 그 바이러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일렉맨을 가만히 노려보았다. 그의 미사일 포트에는 또 다시 미사일들이 장전되기 시작했고 그 끝은 일렉맨을 향했다.
"그렇다는건 너도 바이러스라는 얘기군."
눈 앞의 이가 네비가 아니라 바이러스라는 사실에 조금 화가 났는지 그의 표정은 살짝 일그러졌고, 그의 목소리 또한 상당히 가라앉았다. 그 험악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면서, 코만도맨은 미사일을 일제히 일랙맨 쪽으로 발사하기 시작했다.
"바이러스 주제에 네비를 흉내내지 마라!"
//
.dice 10 110. = 80 -
725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9:25:24공명장치는 지난 턴에 세워뒀으니 아마 데미지는 좀 덜 들어갈 거에요...라고 하려고 보니까 이번 턴엔 공격 안 했네요? 어라 웬일?
일단 저도 일렉맨(의 탈을 쓴 바이러스)에게 디버프 걸게요. -
726 루이&재키 - 이벤트 (80092E+52) 2016. 6. 29. 오후 9:33:18"에, 뭐야. 바이러스였다는 이야기야?"
사라져가는 파이어맨을 돌아보다가 그것의 실체를 확인한 재키가 입을 벌린다.
[그렇다면 쇼크스틱이 통할지도...그렇지만 방심하면 안 돼? 쟤들 바이러스 치곤 피통도 많고.]
루이가 서둘러 손을 놀려 수첩에 메모를 하며 지시한다.
"오케이. [슬럼버 브레스]."
연보라색 연기가 일렉맨의 탈을 쓴 바이러스의 얼굴을 향하고, 재키는 뒤로 빠져 다음을 준비한다.
그 동안에도 공명장치는 돌아간다, 이번에는 공격이 들어오지 않았으니 아마 모두의 HP가 10 올랐을 것이다.
슬럼버 브레스 : .dice 0 10. = 8
//어쩐지 저번 진행 때 왠지 쇼크스틱을 써보고 싶은 기분이 들더라니! 써볼걸 그랬네요. 깔깔. -
727 ◆aA5bBlnaeU (59768E+48) 2016. 6. 29. 오후 9:38:49잠깐 씻고 올께요!
-
728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9:40:48>>727 다녀오세요!
-
729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9:41:03생각해보니까, 적의 에너지가 300밖에 안되니까 여기서 필살기를 써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음.
-
730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9:46:03>>729 그러고보니 남은 적도 딱 3체! 필살기인가요! ㅇ◇ㅇ
그렇지만 연전일 가능성도 있으므로...저라면 조금 더 고민해볼 것 같아요. -
731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9:50:17>>730 음. 전투가 끝나면, 턴 다시 사라지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그래도 쭉 이어지진 않겠죠..?
-
732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9:52:40>>731
그건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네요. 이전에 언급하신 적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번 바이크맨→바이러스→드림 바이러스 때에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셔서... -
733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9:53:08>>732 음. 그럼 조금만 더 대기를 타야겠군요. 사실 저 4체가 사라지고 난 다음에 또 뭐가 나올지 알 수가 없다는것도 크니까요.
-
734 ◆aA5bBlnaeU (59768E+48) 2016. 6. 29. 오후 10:01:35제가 미처 말을 못했는데 전투가 끝나면 쿨타임은 초기화됩니다!
-
735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0:04:35>>734 그럼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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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11:29>>734 알겠습니다!
-
738 Ep.13 WWW 에이리어 (5888E+52) 2016. 6. 29. 오후 10:20:18일렉맨은 공격을 받고나서 잠깐 비틀거리다가 이내 다시 전기를 충전해 공격을 가했다. 칼라드맨과 매직맨도 연이어 공격을 가했고 시그널맨이 배리어를 쳐 전방에 가해지는 공격을 막아내며 말했다.
"바이러스라 해도 WWW 에이리어에 있어서 변이 된것이 분명해! 방심은 금물이다!"
시그널맨.EXE
HP:110
배리어:이번 턴 공격 방어
일렉맨.EXE
HP:174
썬더 빔:.dice 10 20. = 20
대상:.dice 1 3. = 3
1. 시그널맨.EXE
2. 코만도맨.EXE
3. 재버워키.EXE
칼라드맨.EXE
HP:300
칼라드 볼:.dice 10 20. = 20
대상:.dice 1 3. = 1
1. 시그널맨.EXE
2. 코만도맨.EXE
3. 재버워키.EXE
매직맨.EXE
HP:300
매직 샷:.dice 10 20. = 13
대상:.dice 1 3. = 1
1. 시그널맨.EXE
2. 코만도맨.EXE
3. 재버워키.EXE -
739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0:22:32이 와중에 바이러스들 전부 공격 데미지 상태가...?!
-
740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24:25시그널맨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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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0:25:13"그래봤쟈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다. 네비에 비하면 못한 법이지! 그리고 데미지를 입은 이는 뒤로 물러나도록!"
이번 턴에는 우연히 공격을 받지 않은 코만도맨은 재키쪽을 살짝 바라보면서, 큰 소리로 외치듯이 말했다. 그리고 일렉맨 쪽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유우키쪽으로 통신을 보냈다.
"유우키! 배틀칩을 전송해주도록!"
[알았어. 배틀칩 캐논! 슬롯 인!]
유우키는 코만도맨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캐논칩을 슬롯인 했다. 그러자, 코만도맨의 왼쪽 손에 캐논이 하나 장착되었고, 코만도맨은 망설임없이 캐논을 눈 앞에 있는 일렉맨에게로 발사했다.
"너는 일단 내가 딜리트 시켜주마."
//
.dice 60 160. = 72 -
742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0:25:36....배틀칩의 데미지 상태가....!!(눈물)
-
743 루이&재키 - 이벤트 (80092E+52) 2016. 6. 29. 오후 10:32:41"윽...!"
일렉맨 짝퉁의 썬더 빔이 재키에게 직격해, 재키는 잠시 비틀거린다. 망토의 목 부분을 묶고 있던 끈이 끊어진다.
그렇지만 아직 괜찮아.
공명장치도 아직 버티면서 돌아가고 있고, 디버프도 걸려 있다.
[배틀칩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좀 더 아껴둘게. 괜찮지?]
"오케이."
후드가 뿔에 걸린 덕에 벗겨지지 않은 망토의 끈을 대충 묶는다.
그리고 클로를 장착해, 일렉맨의 데이터를 뒤집어쓴 바이러스에게 향한다.
"바이러스는 이만 퇴장해달라는 이야기. [재버워키 클로]."
그나저나...다른 내비의 모습과 능력을 흉내내는 바이러스라니.
꼭 옛날의 나와 같...진 않고 약간 비슷한가. 상대를 할퀴고 지나가며 한번, 곁눈질한다.
.dice 10 110. = 42
//이건 과거사와 관련이 있어서 나중에 언급할까 했는데 벌써 밝히게 됐네요.
다른 내비나 프로그램, 바이러스의 '모습만' 베끼는 변장 능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날려먹고 없어요. -
744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35:26이쪽도 다이스 값이 안 좋네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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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0:36:03음. 일랙맨은 델리트되지 않았군요. 다음턴에 제가 확실하게 날려버려야겠습니다.
-
746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36:57근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바이러스 머리는 거기서 거긴가 봐요.
공명장치는 안 건드리네요. -
747 이름 없음 (5888E+52) 2016. 6. 29. 오후 10:38:28배리어 쳐놨는뎅... 소외된 기분이다!
-
748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0:39:17캡틴이 소외감을 느끼면 안됩니다! 라기 전에 베리어는 한번의 공격만을 막는게 아니었나요?
-
749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39:59아 그리고, 이건 저번에도 했던 얘기지만.
혹시나 나오는 과거사 떡밥들 중에 이거 좀 아니다 싶은 건 편히 태클 걸어주세요. 과거사는 수정하면 되니까요. :3 -
750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40:52>>747 헐 그거 전체 범위였나요 미안해요!!ㅠㅠ
어...그럼 수정해올까요! -
751 Ep.13 WWW 에이리어 (5888E+52) 2016. 6. 29. 오후 10:41:59"귀찮게 하는군! 이거나 먹어라!"
시그널맨은 시그나이저를 검 형태로 바꾼뒤 그대로 휘둘러 일렉맨을 베어버렸다. 곧 아까처럼 일렉맨의 모습이 사라지고 유령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나 사라진뒤 시그널맨이 말했다.
"앞으로 두명! 조금만 더 힘내라!"
시그널맨.EXE
HP:97
시그나이저 - 참격:.dice 10 110. = 50
대상:일렉맨
칼라드맨.EXE
HP:300
매직맨.EXE
HP:300 -
752 ◆aA5bBlnaeU (5888E+52) 2016. 6. 29. 오후 10:42:36>>750
아니요! 그럴 필요 없어요! 배리어는 본인만 1번 방어가 맞거든요! -
754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44:09헉 그럼 >>753 취소!! 하이드해주세요! 으으 미안해요! X(
-
755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45:21저 그럼 칼라드맨에게 디버프 쏠게요!
-
756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0:46:56"거보라고. 결국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인거다."
하나하나 델리트가 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가볍게 피식 웃으면서 컬러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 봄을 장전 한 후에 높게 뛰어올랐다.
정확하게 컬러맨이 있는 곳을 바라본 후에, 그는 있는 힘껏 땅을 내려치면서, 코만도 봄을 강하게 폭발시켰다. 그러자, 아주 거대한 쇼크웨이브가 컬러맨을 향해서 빠르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너희들 바이러스 따위에게는 흥미가 없어. 어서 너희들을 지휘하는 녀석을 불러오란 말이다."
거칠고 강한 어조를 쓰면서 코만도맨은 계속해서 컬러맨을 바라보았다.
이 공격으로 딜리트 되지 않을께 뻔했기에 그는 다음에 날릴 미사일 공격을 위해서 미사일 포트에 미사일을 한발한발 장전하기 시작했다.
[너무 앞으로 나서진 마. 코만도맨. 우리들은 뒤에서 포격을 하는게 임무니까.]
"흥. 그런거 상황에 따라 다를수도 있는거 아닌가. 나는 내 방식대로 하도록 하지!"
//
.dice 10 110. = 52 -
757 루이&재키 - 이벤트 (80092E+52) 2016. 6. 29. 오후 10:52:20[좋아! 절반 왔다!]
"예이-."
시그널맨의 공격으로 일렉맨에게서 바이러스가 빠져나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재키는 서둘러 다음 행동을 준비한다.
"[슬럼버 브레스]."
다음 타겟인 컬러드맨에게, 연보라색 연기가 향한다.
재키는 뒤로 물러나며 공명장치에 눈길을 준다.
[곧 사라질 때 됐지 저거? 조심해야겠네.]
"응."
슬럼버 브레스 : .dice 0 10. = 4 -
758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0:55:33오늘따라 저나 루이주나 다이스 값 운이 정말로 좋지 않군요.
-
759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0:57:52>>758 디버프가 아직 실패한 적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대성공도 아직 뜬 적 없지만요! -
760 Ep.13 WWW 에이리어 (5888E+52) 2016. 6. 29. 오후 11:08:30칼라드맨은 코만도맨의 공격을 맞고 트리키하게 움직이다가 빨간 오뚜기를 소환했다. 곧 빨간 오뚜기에서 화염구가 발사되었다.
"읏! 패턴까지 똑같이 복사했다니... 역시 평범한 바이러스는 아니군!"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다시 총으로 바꾼뒤 캐논을 장착하고 칼라드맨에게 쏘며 말했다.
"저 오뚜기는 파괴되지 않는다! 최대한 빠르게 칼라드맨을 딜리트시켜라!"
시그널맨.EXE
HP:97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97
대상:칼라드맨.EXE
칼라드맨.EXE
HP:248
파이어볼:.dice 10 25. = 10
대상:.dice 1 3. = 1
1. 시그널맨.EXE
2. 코만도맨.EXE
3. 재버워키.EXE
매직맨.EXE
HP:300
실드 소환:.dice 20 50. = 43
효과:랜덤한 내구도의 실드 소환 파괴될때까지 공격을 방어 -
761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1:10:05캡틴. 저 실드 말인데, 저거 매직맨의 공격만 막아주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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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1:15:55"호오. 화염구인가..? 그건 그렇고 교관! 너무 공격을 많이 맞는거 아닌가? 뒤로 피해있는게 어떻겠나?"
컬러맨의 공격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또 시그널맨에게로 공격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서 코만도맨은 앞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을 전부 컬러맨에게로 조준했고, 이어 그는 높게 하늘을 향해 점프했다.
이어 미사일 포트를 아래로 향한 후에, 그는 컬러맨을 향해서 무수히 많은 미사일의 비를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피슝 피슝 하는 소리와 함께 미사일들은 계속해서 컬러드맨 주변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점점 응용폭이 넓어지는 것 같은데? 코만도맨?]
"이 몸을 뭐라고 생각하는거냐? 나는 코만도. 코만도는 곧 전투에 특화된 요원이라는 의미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말이지.]
"훗. 그 점은 네가 채워주면 될 일이 아닌가. 쓸대없는 말 하지 말고 오퍼레이션에나 집중하도록."
미사일을 전부 발사한 후, 그는 안전하게 땅에 착지했고, 재빠르게 몸을 굴려서 다른 이들과 거리를 띄웠다. 그리고 다음 공격을 조용히 준비하기 시작했다. 상대가 상당히 약화된만큼 아직 배틀칩을 꺼낼 생각은 유우키에게도 없었고, 코만도맨 역시 배틀칩의 지원을 요구하지 않았다.
둘의 표정은 점점 더 진지한 모습으로 천천히 바뀌어가고 있었다.
//
.dice 10 110. = 25 -
763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1:16:15.............아...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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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1:19:04
쇼크스틱 쓸까요 평타 칠까요.
음...실드를 부숴야 하니 이 쪽도 평타를... -
765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1:19:22>>762-763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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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루이&재키 - 이벤트 (80092E+52) 2016. 6. 29. 오후 11:21:45[WWW 에이리어에 있어서 변이되었다더니 확실히 일반 바이러스보단 튼튼하네...게다가 저런 것까지 쓸 수 있다니. 골치아파라....]
"동감이란 이야기야."
빨간 오뚜기와 실드, 그리고 사라진 공명장치.
루이가 미간을 찌푸리자 재키도 따라 인상을 쓰며 꼬리로 바닥을 한번 탕 내리친다.
[배틀칩, 쓴다?]
"지금 말고. 아직이야."
[뭐...좋아. 그럼 좀 더 두고볼게.]
재키는 딱 잘라 말하고는 클로를 겨누며 덤벼든다.
.dice 10 110. = 21 -
767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1:22:50우와...심지어 이 쪽이 더 낮네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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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1:30:36저희 둘 다 시그널맨에게 잔소리 듣겠군요. 이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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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Ep.13 WWW 에이리어 (44818E+49) 2016. 6. 29. 오후 11:30:44"본관은 아직 버틸만하다! 칼라드맨은 내가 쓰러트릴테니 제군들은 매직맨이 소환한 실드를 공격하도록! 실드가 파괴되어야만 공격이 가능하니까!"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은 뒤이어 시그나이저를 다시 검형태로 바꾸어 와일드 소드 칩을 넣고 검신을 크게 늘려 휘둘렀다.
"껍데기만 뒤집어 썼다고 다가 아니다! 무수한 실전 경험이 없다면 그저 허수아비에 불과한 법!"
그러는 사이, 매직맨은 계속해서 광탄을 날리고 있었다.
시그널맨.EXE
HP:87
시그나이저 - 검격:.dice 60 160. = 109
대상:칼라드맨
매직맨.EXE
HP:300(실드 내구도 43)
매직 샷:.dice 10 20. = 13
대상:.dice 1 3. = 1
1. 시그널맨.EXE
2. 코만도맨.EXE
3. 재버워키.EXE -
770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1:37:27"......아까부터 느끼는거다만, 저 바이러스놈들은 교관만 적으로서 인식하는건가?"
아까부터 바이러스들은 이상하게도 시그널맨만 계속해서 노리고 있었다. 하다못해, 자신은 맨 처음에 한번 공격당한 것 이외에는 단 한번도 공격받은 적이 없다. 바로 옆의 재키만 해도 공격을 당했건만, 자신은 왠지 아무것도 없이 무시당하는듯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는지 코만도맨은 살짝 표정이 일그러졌다.
"웃기지 마라. 이 바이러스놈들이..!"
이어 코만도맨은 시그널맨의, 실드를 박살내라는 말을 듣고서, 코만도 봄 발사 장치를 매직맨의 실드쪽으로 향했다. 평소보다 더욱 더 힘을 꽉 주고서 조준을 하던 그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뒤로 몸이 넘어질 정도로 아주 강하게 코만도 봄을 발사했다.
그리고서는 매직맨을 바라보고서 마치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 외쳤다.
"바이러스 주제에 나를 무시하지 마라!"
[.....무시해도 괜찮아. 코만도맨.]
"시끄러워! 내 존재감이 없어지잖아!!"
//
.dice 10 110. = 102 -
771 루이&재키 - 이벤트 (80092E+52) 2016. 6. 29. 오후 11:38:18[오래 끌면 그만큼 더 맞겠지...빨리 끝내게 배틀칩 딱 한 개만 쓰자.]
"오케이."
[배틀칩, 캐논. 슬롯 인.]
"이거나 드셈, 이란 이야기야."
캐논을 전송받은 팔이 총구로 변하고, 재키는 캐논을 매직맨에게 발포한다.
.dice 60 160. = 89 -
772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1:41:11어째 배틀칩을 써도 저공판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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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1:42:46올리고 나서야 매직맨에겐 디버프를 안 걸었단 사실이 생각났지만...
어차피 실드 있으니 안 걸리려나요. -
774 Ep.13 WWW 에이리어 (44818E+49) 2016. 6. 29. 오후 11:45:13매직맨이 소환한 실드가 코만도맨의 포격에 산산히 부서져 사라졌고 뒤이어 재버워키의 공격에 타격을 입은 매직맨은 이번엔 손에서 광탄 대신 불꽃을 뿜어내 공격을 가했다. 그 모습을 보던 시그널맨이 말했다.
"본관은 잠시 회복을 해야겠군. 엄호를 부탁한다!"
그렇게 말하고 시그널맨은 HP 20 회복 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그널맨.EXE
HP:74 -> 94(HP 20 회복의 효과로 HP 회복)
매직맨.EXE
HP:196
매직 파이어:.dice 20 30. = 28
대상:.dice 1 3. = 2
1. 시그널맨.EXE
2. 코만도맨.EXE
3. 재버워키.EXE -
775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1:49:08"....드디어 나를 때려주는거냐.."
순식간에 28이라는 데미지가 들어오자 코만도맨은 재밌다는 듯이, 피식 웃으면서 매직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서는 하늘 높게 뛰어올랐다. 그 자세는 말 그대로 어썰트 스톰의 시전자세였다.
"너는 특별히 이걸로 끝을 내주마."
이어 그는 매직맨을 향해서 무수히 많은 미사일과 코만도봄을 발사했고 계속해서 폭발 공격을 일으켰다. 그 기새는 말 그대로 매직맨을 가루도 안 남기고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움직임 그 자체였다.
마지막으로 매직맨으로 낙하하면서, 주먹을 내리친 그는, 다시 원래 자리로 몸을 굴리면서 돌아왔고 온 몸의 열기를 빠르게 식히기 시작했다.
마치 만화에서의 모습처럼, 그의 전신에선 하얀 연기가 빠르게 솟아나오고 있었다.
"역시 이거..엄청나게 뜨겁단 말이지. 하지만 이걸로 난 딜리트다."
//
.dice 150 250. = 202 -
776 유우키&코만도맨 (94206E+52) 2016. 6. 29. 오후 11:49:25난 딜리트다->넌 딜리트다
내가 딜리트되면 어쩌자는거야! -
777 루이&재키주 (80092E+52) 2016. 6. 29. 오후 11:50:28(박수)
코만도맨이 잡았으니 전 이번 턴에는 대기할게요. :3 -
778 Ep.13 WWW 에이리어 (84754E+50) 2016. 6. 30. 오전 12:01:57마지막으로 남은 매직맨까지 딜리트되자 HP를 어느정도 회복한 시그널맨이 다가와 말했다.
"이걸로 어느정도는 정리했군! 하지만 바이러스가 내비를 흉내냈다고 해서 내비의 반응이 나올리는 없을텐데...?"
그렇게 말하던 시그널맨은 멀찍이서 폭발음이 들려오자 말했다.
"우선 안으로 더 들어가보도록 한다! 아무래도 이곳에 있는 내비가 우리만 있는게 아닌거 같으니!" -
779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전 12:08:37"일단은 수고했어."
어썰트 스톰을 날린 코만도맨의 등을 까치발 들어 두어 번 툭툭 쳐주고, 시그널맨에게도 엄지를 든다.
[내비의 반응이라면...?]
"역시 누가 더 있다는 이야기네. 응, 빨리 가보자."
시그널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재키는 시그널맨을 따라 폭발음이 들리는 곳으로 향한다. -
780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전 12:08:40".....!"
[.....!]
갑자기 저 앞에서 폭발음이 들려오자, 유우키는 물론이고 코만도맨의 표정 역시 상당히 굳어졌다. 이 폭발음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들려올리가 없었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법이다.
폭발음이 났다는건 누군가가 그 정도로 강한 폭발을 일으켰다고 봐도 무방한 일이었다.
문제는 그게 [누구냐]라는 것이었다.
이 앞에 누가 있을지 알 수가 없었기에, 코만도맨은 다시 미사일과 코만도 봄을 장전하고서 천천히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늘 그랬듯이 그의 시선은 빠르게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우키 역시 긴장한 표정으로 칩을 잡고 언제든지 슬롯인 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언제 어디서 뭐가 나올지 알 수가 없었으니까.
[...아무 일도 없어야할텐데.] -
781 Ep.13 WWW 에이리어 (84754E+50) 2016. 6. 30. 오전 12:17:20WWW 에이리어 안쪽으로 더 깊숙히 들어간 시그널맨과 내비들은 익숙한 내비가 전기 채찍으로 뭔가를 파괴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바이크맨!"
"이런~ 여기서 또 만나게 되다니."
"감히 본관의 허락도 받지 않고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오다니! 널 체포하겠다!"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겨누며 말하자 바이크맨이 어깨를 으쓱하고 말했다.
"워워 진정하시죠. 제가 여기 있는건 좀도둑처럼 뭘 훔치려 온게 아닙니다. 여길 영원히 없애버리기 위해 왔죠."
"뭐라고?!"
시그널맨이 예상치 못한 대답에 당황하던 사이, 바이크맨이 전기 채찍으로 그의 앞에 있던 코어를 내리쳐 딜리트 시키자 에이리어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일련의 상황에 시그널맨이 바이크맨에게 소리쳤다.
"무, 무슨 짓이냐!"
"말했잖습니까, 여길 영원히 없애버리겠다고. 방금 제가 파괴한건 WWW 에이리어의 코어 같은 겁니다. 이걸로 이 저주받은 장소가 전뇌세계에 나돌아다닐 일은 없을겁니다. 고스펠이 그랬듯이 파편으로 부셔져서 영원히 전뇌세계를 떠돌겠죠. 딱히 고마워하실 필욘 없습니다. 어차피 우린 영원히 평행선을 걷는 사이니까요. 그럼, 작별입니다."
바이크맨이 뒤이어 플러그 아웃해 사라지자 시그널맨이 일행들에게 외쳤다.
"제길! 다들 어서 플러그 아웃하도록! 넷 세이버즈 에이리어로 돌아간다!" -
782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전 12:22:23"칫..! 또 도망친건가.."
바이크맨이 자신의 말을 끝내고 플러그 아웃을 해버리자, 에이리어 곳곳에서 계속해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곳에 계속 있으면 흽쓸려서 딜리트 될 건 안 봐도 뻔한 일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시그널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서, 넷 세이버즈 에이리어를 향해서 빠르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정말로 위험한 상황인만큼, 그는 물론이고 유우키 역시, 상당히 긴장한 표정이었다.
[이스케이프 칩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큭..!]
"없는건 어쩔수 없는거다. 어이! 신입! 빨리 못 뛰면 내 등에라도 올라타라!"
앞을 향해서 달리다가, 그는 재키쪽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등에 올라탈거면 타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힘이 강한 그였기에 네비 하나를 올린채로 달리는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었다.
그리고 그거와는 별개로, 일단 살아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코만도맨은 그 큰 몸집을 평소와는 다르게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살고 싶은 네비의 몸부림 그 자체였다. -
783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전 12:25:41재버워키는 또 너냐, 라고 말하듯 바이크맨을 대놓고 노려본다.
루이 역시 미간을 다시 찌푸린다.
그러다, 바이크맨이 이 에이리어를 파괴하는 중이란 말에 둘 다 놀란 표정을 짓는다.
[영영 부순다는 이야기야? 여길?]
"허...재키 군, 일단 거기서 튀자! 플러그 아웃."
루이도 서둘러 재키를 플러그아웃시켜 빼내려 한다.
영원히 없애준다니 고맙긴 한데, 하필 그 주체가 바이크맨이라는 게 루이는 미심쩍었다. 그걸 왜 하필 네 손으로 해? 바이러스는 왜 튀어나온 거고? -
784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전 12:28:10어라...? 바이크맨은 그냥 튀었는데?
아, 그러고보니 원작에선 WWW 에이리어에선 플러그아웃 못하던가요...
내용을 더 추가해야겠네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785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전 12:29:19원래 WWW에이리어에선 항상 모종의 이유로 플러그아웃이 되지 않았죠!
-
786 Ep.13 WWW 에이리어 (84754E+50) 2016. 6. 30. 오전 12:32:52"소장 긴급 상황이다! 바이크맨이 WWW 에이리어의 중심부에 있던 코어를 부셨다! 즉시 우릴 그곳으로 재전송 시키도록!"
"알았어!"
유이치로는 시그널맨의 보고를 듣고 다급히 도망치던 일행들을 재전송시켰다. 곧 WWW 에이리어가 붕괴되기 직전, 일행들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아슬아슬했군... 다들 괜찮나?"
시그널맨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물었다. -
787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전 12:34:25자력으로 나가는건 불가능했죠. 일단 제 세계관에선 넷 세이버즈 같은 서포트가 없으면 자력으로 나가는건 거의 불가능!
바이크맨이 그걸 쌩으로 해낸다는건 그만큼 보통 실력이 아니란 반증이죠! -
788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전 12:35:55"...하아....하아...하아...나는 괜찮다."
평소와는 다르게 빠른 속도로 달린 코만도맨은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바닥에 드러누워버렸다. 아무래도 거구이고, 무거운 장갑을 끼는데다가, 무거운 무기를 가지고 다니는만큼, 빠르게 달리는건 그로서는 조금 힘든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머리에선 평소와는 다르게, 많은 땀방울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좀처럼 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날 수 없었는지, 그는 조금도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누운채로 유우키에게 통신을 보냈다.
"여... 위험했다. 유우키."
[무사한거지?! 코만도맨?! 어디 다친데는 없지?!]
"조금 힘든거 빼면 괜찮아. 겨우 이런걸로 남자가 약한 소리는 하지 않는다."
애써 웃으면서 그는 유우키를 향해서 자신의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그에게로 내밀었다. 이어, 그는 드러누운채로 다른 이들을 보면서 격려하듯이 한마디를 덧붙였다.
"수고많았다. 너희들! 그리고 교관!" -
789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전 12:40:00일단 이쯤에서 마무리 지을께요. 슬슬 가봐야해서...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790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전 12:40:27>>782
[어라, 플러그아웃이 잘 안 돼?! 아, 어째서?!]
"여긴 원래 그랬어, 루 군."
[그렇지만 플러그인할 땐 그런 이야기 없었잖아!]
"진정하라는 이야기야."
깜박했구나, WWW의 이야기.
루이가 크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허둥대는 와중에도, 재키는 이미 서둘러 넷 세이버즈 에이리어를 향해 달린다.
빨리 못 뛰면 내 등에라도 올라타라, 는 코만도맨의 제안에는.
"괜찮아."
고개를 저어 보이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쉬지 않고 달린다.
전직 떠돌이 완전자립형 내비였다고 이쪽은. 혼자서 갈 수 있어.
//그럼 바이크맨은 어째서 그냥 튈 수 있었던 거죠...
치트라도 쓴 건가요! :0 -
791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전 12:42:18>>787 그랬군요...아니 그러면 그렇다고 진작 말씀해주시지 그랬어요 깜짝 놀라서 급하게 내용 덧붙였잖아욬ㅋㅋㅋㅋㅋ
>>789 그래도 고생하셨어요! -
792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전 12:43:58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루이주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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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전 12:45:46떡밥과 스포일러가 함유되어 있으니 말할 순 없지만
바이크맨에게 '무언가'의 힘이 있다고만 해둘께요. 차후에 나올 아주 중요한 떡밥! -
794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전 12:47:10그 무언가의 힘 때문에 뭔가 엄청나게 꼬일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나중에 정말로 큰 강적이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
795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전 12:48:15오옷. 전송됐다.
재키는 넷 세이버스의 기술력에 새삼스레 감탄하며, 숨을 몰아쉬고 주저앉는다.
"괜찮아. 난 괜찮아, 루 군."
루이를 안심시키기 위해서일까, 한번 더 말한다.
무사히 전송된 재키를 본 루이 역시, 안도의 한숨을 쉰다.
[다행이야....]
"응, 다행이란 이야기야. 모두들 고생했어."
미소와 함께 모두를 돌아보며 말한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루이 역시 긴장이 탁 풀렸는지, 약간 힘없이 말한다. -
796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전 12:51:48음. 역시 이번 배틀을 하면서도 느낀꺼지만 코만도맨의 공격에 좀 차별성을 둬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포격형인데 뭔가 너무 공격에 개성이 없다는 느낌이랄까요.
미사일 공격을 전체 공격으로 바꾸는 대신에 데미지를 0~55 정도로 하면 조금은 나아지려나요? -
797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전 12:56:16>>793
어...다음부터는 이런 상황에서 내용 추가 안해도 된다고 딱 한 마디만 해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ㅠㅠ
그래도 내용 추가하겠다고 한 건 제 돌발행동이었으니 제가 이렇게 삽질하겠다고 한 건 제 자업자득이기도 하네요 하하.... o<-<
아무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798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전 12:58:13삽질하겠다고 한 게 아니라 삽질한 거...
오늘따라 삽질한 게 많네요 흐흐흐.... _(:3_ _)_ (털썩 -
799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전 1:02:39>>798 허허허허. 괜찮아요. 괜찮아.(토닥토닥)
-
800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전 1:03:11>>796 다음번 커스텅마이징 이벤트에서 뭔가 그런 게 나오지 않을까요....?
루이주는 오늘은 이만 쉬러 가봐야겠어요...
나중에 해뜨고 나서 봐요 여러분! -
801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전 1:03:48>>796
그럼 일반 공격을 한 대상에게 집중하는걸로 하고 특수 공격으로 유우키주가 말씀하신대로 다이스식을 정하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797
느으 그걸 깜빡했군요. 죄송합니다! 정말로! -
802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전 1:04:46아니면 루이주 의견대로 다음 커스터마이징때 데미지를 절반으로 하는 대신 적 전체를 포격해 2번 공격 하는 식의 업그레이드를 하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
803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전 1:06:56아니.. 자러 가신다고 하시더니.. 다시 돌아온건가요? 캡틴! 음.. 저는 사실 어느쪽이건 상관없다 주의라서요. 그냥 포격형으로서 개성이 조금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살짝 들었을 뿐이거든요. 캡틴은 어느쪽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전체적 밸런스를 따져봤을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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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전 1:08:01>>801 괜찮아요, 이해해요. 피곤한데 정신없이 진행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죠...
그러면 모두들 잘 자요! -
805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12:27:14용기의 플러그인! 유우키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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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후 12:37:37유우키주 어서오세요!
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차후 커스터마이즈때 선택하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해요. 포격형의 장단점을 고루 갖춘 방향은 그쪽이라 생각하거든요 -
807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12:50:46캡틴 안녕하세요! 음.. 그럼 그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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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3:47:58루이주도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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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3:50:05루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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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6:12:09재갱신이에요.
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벌써 6시네요.... =ㅁ=;; -
811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6:16:49정말 시간이란 빨리 빨리 지나가기 마련이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에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왜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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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6:23:10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서 더욱더 그런 것 같네요...
역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잠이 많은 편이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일찍 일어나도 다시 잠들어버리기 일쑤네요. -
813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6:26:33지금은 방학시즌이니까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요? 조금 늦장부린다고 해도 말이에요. 저도 늦장부리면서 시간 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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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6:31:19>>813 뭐 그렇죠~
그렇지만, 가끔 예상보다 한참 늦게 일어나면 왠지 아까운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일상 돌리실 분 계실까요. 음..지금은 저랑 유우키주 말곤 안 계시려나요!
가끔 그냥 일상 외에도 보물찾기나 M.T. 이벤트, 패러랠 이벤트 같은 거 하면 재밌지 않을까 셍각해봐요. -
815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6:33:33스레에 아무래도 사람이 적다보니까요. 저와 루이주만 있을 경우가 많죠. 후자는 저도 동일한 의견이에요. 가끔은 스토리가 아니라 다른 이벤트도 하면 재밌기 마련이죠. 뭔가 다른 사람들도 많이 왔으면 하지만..역시 오지 않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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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6:38:07>>815 아무래도 그렇죠, 보아하니 코바주는 오후~심야 사이에 잘 들어오시는 것 같으니까요...
둘이 있으면 지금처럼 그나마 잡담이라도 하겠지만... 혼자 스레를 지키시려면 많이 심심하셨을 것 같아요. -
817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6:41:45루이주가 오기 전엔, 그냥 뭐 늘 혼자 있었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말이에요. 괜찮아요! 기다리는것도 하나의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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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6:43:05개인적으로 평행세계(AU라고도 하죠)라는 걸 좋아합니다.
꽤 좋아하는 작품들을 덕질할 때에는 AU썰 같은 걸 써보기도 하고 그래요.
크로스오버도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다른 스레간의 크로스오버는 캡틴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다른 스레와의 교류에 대해서는 언급하시지 않길래 저도 여태껏 그 얘기는 일부러 하지 않았어요.
1판에서 스레주 활동은 처음이라는 언급을 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처음이신데 너무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기도 해서요. -
819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6:44:45>>817 그것도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네요, 기다리면서 다른 일을 또 하거나 할 수 있으니까요.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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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6:47:31>>818 음. 크로스오버. 나쁘진 않겠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캡틴의 선택이니까요. 캡틴이 시나리오를 이끌고 싶으시다면 우리들은 그것에 맞춰서 나아가면 되는거겠죠. 그건 그렇고 AU라. 저도 좋아합니다. 사실 전 팬픽으로서, 다른 전개를 구상해서 써보거나 하는 편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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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후 6:50:27이벤트하고 페러렐 이벤트는 준비중이에요!
그리고 크로스오버는... 딱히 할만한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한다해도 제 역량에 맞추기 힘들거 같아서... -
822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6:55:23캡틴 안녕하세요! 굳이 할 필요는 없어요! 어디까지나 이 스레를 운영하는건 캡틴이니까, 캡틴의 자율로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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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6:55:36>>821 그렇군요! :0c
크로스오버에 대해서 그런 점이라면 이해해요. 너무 부담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824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7:01:56그런 의미에서 루이주. 일상 어떻습니까? 요 근래 계속 루이주하고만 돌렸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사람이 없으니까 어쩔수 없는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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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7:08:26>>824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이 없지는 않지만...
역시 그렇죠,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유우키주와 마주치기 쉬운 편이라....
그렇다면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무래도 제가 곧 컴에서 폰으로 갈아타야 할 것 같아서요...상황은 원하시는 대로 제시해주세요! -
826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7:09:23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번엔 조금 진지한 분위기의 유우키를 돌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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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후 7:14:21그럼 전 차후 콜라보 이벤트를 위한 떡밥을 뿌리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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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하세가와 유우키 (58633E+53) 2016. 6. 30. 오후 7:18:08하세가와 유우키. 올해 21살인 그는 넷 세이버스의 복도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평소라면 자신의 파트너인 코만도맨이 있는 PET을 소지하고 있었겠지만, 지금은 PET도 자신의 방 안에 두고 나온 상태였다.
지금은 잠시 혼자 있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얼핏 봐도 뜨거울 것 같은 여름 풍경은 그야말로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전뇌세계에서는 수많은 난동네비들이 테러를 일으키고 있건만,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는 너무나도 평화로웠다.
그 전뇌세계의 난동 네비를 제압하는게 바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적들이 점점 강해지는것을 느끼면서 그는 다른 이들에겐 그다지 표현은 하고 있지 않지만, 매번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자신은 정말로 발전하고 있는가?'
물론 발전은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면 말 그대로 자신감이 싹 사라져버리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자신의 아버지를 동경해서, 이 일을 하겠다고 뛰어들었건만, 자신의 아버지처럼 되는 건 너무나도 멀고 험한 일이었다.
언제나 강경한 자세로서, 범죄자들과 멋지게 싸우고, 그들을 제압한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자기 자신은 너무나도 초라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의 팀에 대해서 불만이 잇는건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아버지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보족크의 간부들은 그야말로 하나같이 전부 강적들이었다. 갤럭시맨에게는 크게 피해를 주지도 못했고, 바이크맨의 경우는 제압을 하고자 하는 시도조차도 하지 못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이 프레이즈에 따라서 포기도 하지 않고, 용기를 버릴 마음도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자꾸 나타나는 강적들 때문에, 그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자신이 정말로 아버지 같은 강한 넷 배틀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계속해서 끝없이 고민을 하고 있었다.
"......하아..."
주변은 너무나도 평화롭기 그지 없건만, 그는 그저 복도 한구석에 서서 한숨만을 내쉬며, 답답하다는 눈빛으로 창가를 조용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
829 하세가와 유우키 (58633E+53) 2016. 6. 30. 오후 7:25:29그리고 유우키주는 이쯤에서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답레는 최대한 빨리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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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유메하라 루이 - 하세가와 유우키 (95661E+53) 2016. 6. 30. 오후 7:47:26소년 유메하라 루이, 올해 14세. 그는 그 시각에 한 손에 물을 채운 접이식 물통(흔히 수채화에 쓰이는 그거 맞다)을 들고,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다. PET는 잠시 숙소의 방에 두고 왔는지 보이지 않는다. 걸을 때마다 찰랑찰랑, 넘칠 듯 말 듯 물통의 물이 흔들린다.
루이는 복도에 서서 창 밖을 보는 유우키를 발견하고 멈춰선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나요."
일단 목례와 함께 인사부터.
하세가와 선배님이다, 뭘 보는 걸까. 창 밖에 뭐라도 있나. 아니면 뭔가 사색에 잠겨 있는 걸까. 역시 누구나 크든 작든 각자의 고민이 있는 걸까.
대답을 기다리는 그 몇 초간 생각해본다. -
831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7:49:29중간에 전화가 와서 늦었네요...
>>829 네, 맛밥하시고 시간 되실 때 이어주세요!
전 괜찮아요! -
832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7:52:19>>827 또 다른 이벤트인가요! 기대되네요... :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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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유우키-루이 (58633E+53) 2016. 6. 30. 오후 8:08:19"응?"
창 밖을 바라보면서, 잠시동안 생각을 하고 있던 그의 귓가로 낯익은 이의 목소리가 살며시 들려왔다. 그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살며시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건 다름 아닌 유메하라 루이. 얼마전에 들어온 신입의 모습이었다.
방금전까지 꽤나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던 그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밝은 미소를 짓고 오른손을 살짝 들어, 그에게 밝은 목소리로 인사했다.
"안녕! 유메하라! 잘 지내냐고? 잘 지내고 있지! 일반 대학생이 못 지낼 이유가 어디 있겠어?"
비록 넷 세이버스의 멤버이긴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는 대학생이었다. 거기다가, 얼마전에 방학을 했기에 말 그대로 그는 자유로운 상황이었다. 시험도, 레포트도 없는 자유로운 일상인만큼, 그를 얽매고 있는건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 속에 강하게 들어있는 열등감만 제외한다면....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WWW 에이리어때 수고했어. 나와 코만도맨으로는 어림도 없었을거야."
그 당시의 재키와 루이의 활약을 살짝 떠올리면서 그는 살며시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내밀어보였다.
"다음에도 그렇게 잘 부탁해! 그건 그렇고 그림 그리려고? 물통을 보니까 수채화라도 그리려는 것 같은데?" -
834 유우키-루이 (58633E+53) 2016. 6. 30. 오후 8:08:37밥먹고 잠깐 밖에서 호출이 있어서 나갔다가 이제서야 답레를 씁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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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보족크의 기지 (84754E+50) 2016. 6. 30. 오후 8:28:23전뇌세계 깊숙한 곳을 떠도는 보족크의 이동 기지에서 다이나모맨은 바이크맨을 고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뾰족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것에 적잖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지 켄타우로스맨의 등 위에 올라타 뿌루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런 총장의 모습을 유심히 보던 스플래시우먼이 삼지창으로 등을 콕 찌르며 말했다.
"얼굴 펴 총장. 총장이 그러면 밑에 있는 애들이 불안하게 생각한다구."
"아얏! 알았으니까 제발 삼지창으로 찌르지 좀 말아줘 래시."
"날 그런이름으로 부르면 계속 찔러줄꺼야."
"그건 그렇고 바이크맨 녀석... 총장께서 큰 맘을 먹고 고용해줬더니 이런식으로 통수를 치다니..."
켄타우로스맨이 마음에 안드는듯 중얼거리자 양갱을 한가득 사온 갤럭시맨이 양갱을 내비들에게 돌리며 말했다.
"홍홍홍~ 아직 기다려봐용! 원래 컨설던트 일이란게 큰 그림을 보고 하는거잖아용?"
"계속 깨지기만 하니까 문제지. 그런 주제에 청구료는 쓸데없이 비싸고."
"그래도 기다려보자구용~ 어제 제가 몰래 바이크맨이 뭐하나 봤더니..."
갤럭시맨이 총장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뭐라고 귓속말을 하자 다이나모맨이 놀란듯 물었다.
"정말?! 그..."
"쉿쉿쉿! 비밀이 밝혀지면 재미없다구요 총장! 전뇌세계 저편에서 보는 인간들이 실망할꺼에용!"
"그건 됐고, 정말로 그 두 녀석을 데려갔다는건가?"
"그렇다니까용! 아무래도 초대총장님이 비욘더즈를 박살냈던것처럼 엄청난 계책을 짜는게 분명해용!"
"그것 참 재밌겠네. 우리 바이크맨 교수님께서 얼마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나?"
/떡밥 뿌리기 완료! -
836 유메하라 루이 - 하세가와 유우키 (95661E+53) 2016. 6. 30. 오후 8:29:07"저도 잘 지내죠...그럭저럭요."
그를 따라, 옅게 미소지으며 따라 손을 흔든다.
심각한 표정은 이미 봤지만. 역시 대학생도 어른도 고민은 있는 법이네... 그렇지만, 이건 잠깐 넘어갈까.
"아닙니다, 별 말씀을...그건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선배님과 코만도맨도 많이 고생하셨어요. 재키 혼자서라면 많이 버거웠을 겁니다."
이어진 격려에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그리고는, 그를 따라서 물통 손잡이를 들지 않은 오른손으로 엄지를 들어본다.
"네, 그렇죠. 수채화. 또 다른 취미들 중 하나에요. 뭐 거의 전부가 '그림 그리기' 혹은 '꿈일기 쓰기' 둘 중 하나로 싸잡아 만할 수 있는 범주입니다만. 특기까진 아니고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도 안 그래도 폰인데 이런저런 가족들의 예상 못한 간섭으로 인해 답레가 조금 더 늦어져서... -
837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8:29:53대체 무슨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걸까요? 저쪽 애들은? 묘하게 불안한 느낌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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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8:31:33>>837 그러게요?
'콜라보 이벤트'라고 하셨는데 무엇과의 콜라보일지도 약간 신경쓰이는 건 저뿐일까요. :3c -
839 유우키-루이 (58633E+53) 2016. 6. 30. 오후 8:39:13"그러면 모두가 서로 팀이었기에 잘 해결된걸로 처리하는건 어떨까?"
입가의 미소를 유지하면서, 그는 대견하다는 듯이 눈 앞의 소년을 바라보았다. 생각해보면 그때의 위기는 정말로 모두가 함께 있었기에 잘 해결된게 아닐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자신과 코만도맨 만으로는 무리였다. 그리고 아마 루이와 재키만으로도 무리였을 것이다.
자신과 루이, 료, 그리고 시그널맨 4명이 서로 힘을 확실하게 합쳤기에 WWW 에이리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살며시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자신이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리자, 루이 역시 오른손으로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렸고, 유우키는 그 모습에 작게 하하하거리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웃기 시작했다. 어린아이라서 순수한걸까? 아니면 그저 다른 이들을 칭찬하는 성격인걸까?
어느쪽인진 자신으로서는 알 길이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을 높게 평가해준다는건 나름대로 기분 좋은 일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수채화라. 정말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구나. 넌. 정말로 좋은 화가가 될지도 모르겠는데?"
전에 자신과 코만도맨을 그려준 그림을 살짝 떠올리면서,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3분만에 그린 그림 치고는 특징이 아주 잘 살아있었다. 그러기에 그는 진심으로, 눈 앞에 있는 소년이 유명한 화가로서 성장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는 아주 살짝 씁쓸한 미소를 보이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다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부러운걸. 그렇게 확실한 특기가 있다는거 말이지. 그 특기를 잘 살리면 크게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응. 나와는 다르게 말이지."
아주 살짝이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씁쓸함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
840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후 8:56:05흠흠 콜라보 이벤트를 위한 에피소드는 언제쯤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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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유메하라 루이 - 하세가와 유우키 (95661E+53) 2016. 6. 30. 오후 9:00:22"그게 정답인 것 같네요. A+를 드리겠습니다, 학생."
얼핏 무덤덤하지만 옅은 미소를 띄고 있는 얼굴로, 약간 장난스레 말한다.
아, 이런 농담은 좀 아닌가. 그래도 그 때의 선배님들도, 코만도맨과 하드맨도, 시그널맨도. 모두모두 열심히 했지.
눈 앞의 그가 하하하, 웃자, 그도 짧게 하하, 웃는다.
"그림은 옛날부터 좋아했어요. 더 좋아하게 된 계기는 있지만요. 어...고맙습니다."
좋은 화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는 말에는 고맙습니다, 라고 하긴 했지만, 그 대답부터는 아까보다 약간, 활기없는 목소리다. 이어지는 말에서 묻어나는 씁쓸함을 감지한 것도 있고 하니 표정은 조금 더 무표정에 가까워진다.
"그렇지만...전 아직 그런 장래희망의 의미로는 정확히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아까 유우키가 그랬던 것처럼 한숨을 쉬고, 다시 말한다.
"그림 같은 걸 하지 말고 오피셜 넷 배틀러가 되면 어떻겠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넷 세이버즈에 지원한 것도 그것 때문이에요. 좀 더 경험을 쌓아보고 진로를 결정해보고 싶어서요....."
좀 더 테스트가 필요했다는 거지. 이 길이 내 길인가 아닌가.
멀리 창 밖을 내다보며, 그 말을 하게 만든 생각을 머릿속에서 한 번 반복한다. -
842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9:02:16음, 그러면 유우키주가 괜찮으시다면 일상은 여기서 킵할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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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유우키-루이 (58633E+53) 2016. 6. 30. 오후 9:11:54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에 분명히 화가가 되서 성공할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했건만, 자신의 생각은 너무나도 얕았는가라고 유우키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살짝 시선을 돌리자 보이는건, 루이의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이었다.
평소 그가 보이는 모습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기에,그 모습이 매우 신기하면서도 낯설게 그의 눈에는 비쳐졌다. 이어 들려오는 말은 장래희망으로서 뭘 해야 할 지 알 수 없다는 말들. 그리고 넷 세이버즈에 지원한 동기였다.
아직 어린아이치고는 너무나도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쉽사리 그 말을 입에서 꺼낼 수는 없었다. 루이 역시, 나름대로 심각하게 자신의 장래를 고민하고 있을테니, 그것을 너무 심각하게 고민한다고 말할 자격이 자신에겐 없었다.
하지만, 역시 자신은 성인이고, 고민하는 미성년자 어린아이들을 바라보면, 묘하게 간섭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에, 유우키는 씁쓸한 표정을 지우고서, 살며시 웃으며 몸을 돌려 다시 루이쪽을 바라보았다.
"물론 네 나이때는 걱정이 되게 많이 될거야. 뭘 해야할지도 알 수 없고, 정말로 이게 맞는 길인지도 의문이 들고, 자신이 잘하는게 뭔지도 헤깔릴테니까 말이야."
루이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10대가 그러지 않을까라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괜히 요즘 들어서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이 늘어나는건 아닐것이다. 물론 자신은 그렇게 방황한적이 없었다. 자신의 목표는 어릴때도, 지금도 변함없이 쭉 유지되고 있었다. 아버지를 뛰어넘는 넷 배틀러가 되어서,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것.
오직 그것만을 바라보면서 노력하고 쭉 달려왔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몇번이고 시련을 극복해왔다.
하지만......
"그러니까, 지금은 너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진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자유롭게 해 봐. 어른이 되면, 내 나이가 되면, 여러가지를 하고 싶어도 하기가 힘들거든. 내 나이가 되면, 오로지 한 곳만을 바라보고, 확실하게 파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니까 말이야."
지금의 자신의 처지를 살짝 생각하면서 유우키는 다시 한번 씁쓸하게 웃어보였다.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은 목적. 그것만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건만, 현실은 너무나도 어렵고 복잡했다. 당장 눈 앞에서 날뛰는 보족크도 혼자의 힘으로 제압하지 못하는 자신이 정말로 아버지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속으로는 그 열등감이 조금씩 커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할 수 없었기에, 유우키는 애써 웃어보였다. 그리고서, 살며시 루이의 머리를 쓰다듬어보기 위해서 손을 살짝 올렸다.
"너는 충분히 잘 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을 수도 없이 시도해 봐. 그러다보면, 언젠간 꿈에 도달 할 수 있지 않겠어?" -
844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9:12:11음. 캡틴이 에피소드를 한다고 한다면, 킵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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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9:12:18>>842 라고 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진짜로 킵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집안일 싫지만 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요 뭐 이런... X0
잠시 나갔다 올게요.ㅠㅠ -
846 유우키주 (58633E+53) 2016. 6. 30. 오후 9:16:28네! 다녀오세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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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후 9:20:27저도 사정상 잠깐 모바일로 갈아타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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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aA5bBlnaeU (01388E+53) 2016. 6. 30. 오후 9:28:00모바일로 갈아타기 완료!
그럼 제가 시작 레스를 가져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모바일이라 조금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
849 Ep.14 비욘더즈 (01388E+53) 2016. 6. 30. 오후 9:41:50WWW 에이리어에서 탈출한 내비들은 일상에서 피로를 풀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중, 이들의 오퍼레이터에게 시그널맨의 음성 메세지가 도착했다.
"제군들! 지금 소장이 이곳을 찾아온 신원불명의 내비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군들도 심심하면 와서 구경하지 않겠나? 오는 김의 본관의 바뀐 모습도 보고!" -
850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9:46:39루이주 돌아왔습니다!
돌아왔더니 바로 에피소드 시작이네요...음.
반응레스는 이번 턴은 스킵하고 다음 턴부터 쓸게요. -
851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9:47:05"......?"
방에서 나름대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그는 시그널맨의 음성 메세지를 확인하고서 가만히 고개를 갸우뚱했다. 너무나도 뜬금없는 말이었다. 갑자기 신원불명의 네비는 무엇이며, 바뀐 모습은 무어란 말인가?
심심하면 와서 구경이라니. 소장이 얘기를 나눌 정도면 절대로 작은 일은 아닌듯 한데, 너무 태평하게 얘기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유우키의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지금은 딱히 할 것도 없는만큼, 잠시의 여흥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어때? 가볼래? 코만도맨?"
[음. 교관이 저렇게 부르는거라면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을터. 가보도록 하지.]
유우키의 물음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을 확인하고서, 유우키는 자신의 PET에서 와이어플러그를 뺀 후에, 근처에 있는 플러그인 단자에 강하게 끼워넣었다.
"플러그인! 코만도맨EXE. 트랜스미션!"
유우키의 플러그인 지시에, 코만도맨은 와이어 플래그를 통해서, 전뇌세계로 이동했다. 그리고 큰 몸집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시그널맨이 있는 곳으로 저벅저벅 무게있는 걸음거리로 천천히 걸어갔다.
"어이. 교관. 무슨 일이지? 바뀐 모습?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구경이나 해보도록 하지!" -
852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9:49:56어서오세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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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aA5bBlnaeU (01388E+53) 2016. 6. 30. 오후 9:55:12어서와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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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Ep.14 비욘더즈 (01388E+53) 2016. 6. 30. 오후 9:57:51"좋은 질문이다! 본관의 왼쪽 손목을 자세히 보도록!"
시그널맨이 자랑스레 왼손을 내밀자 손목 부분에 작은 기계장치가 장착된것이 보였다.
"본관도 내비 커스터마이즈를 받았다! 그래서 이런 '사소한' 변화가 생겼지! 뭐 이런건 천천히 보여주도록 하고, 우선 본관을 따라와라! 그 신원 불명의 내비를 보여주지!"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넷 세이버즈 에이리어에서 B랭크 비밀 구역으로 향하는 링크를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
855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0:01:14"교관도 받은건가? 호오. 그것은 흥미롭군."
네비 커스커마이즈를 받았다는 것은, 곧 파워업이 있다는 것. 안 그래도 강한 시그널맨이 어떻게 더 강해졌을지, 그는 살짝 흥미를 보였다. 다음번에 한번 넷배틀을 또 신청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흥미롭다는 듯이 시그널맨을 쭉 바라보았다.
절대로 사소한 변화가 아닐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저 기계 장치, 저것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다음 번 작전때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기로 마음먹고,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천천히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B랭크 비밀구역.
평소에는 가본적 없는 새로운 미지의 에이리어로 가는것에 조금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면서 코만도맨은 자신의 눈 앞에 어떤 풍경이 나타날지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건 유우키 역시 마찬가지였다.
[정말로 무슨 네비가 온거려나. 살짝 궁금해지는데.?]
"나도 마찬가지다." -
856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후 10:09:06"드디어 시그널맨도 받았다는 이야기네."
[응. 깨알같이 멋있네.]
시그널맨의 작은 변화에 재키는 오오, 하고 루이는 작게 웃는다.
그러다가 신원불명의 내비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재키는 그대로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시그널맨을 쫄래쫄래 뒤따라간다.
흰 토끼를 따라 토끼굴로 들어가는 앨리스의 기분이 이러할까. -
857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10:11:22아무래도 저는 서두르면 오히려 글이 잘 안 써지는 머피의 법칙스러운 병이 있는 듯 합니다.... _(:3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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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10:44:27레주가 보이지 않네요....?
급한 일이라도 생기신 걸까요...? -
859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0:45:38음. 모바일이라고 했으니까 글을 쓰는게 느릴수도 있는걸테고, 어쩌면 무슨 일이 생긴걸수도 있겠죠? 아마... 다만,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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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후 10:47:55아아 방금 집에 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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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0:48:27집에 왔다는건... 방금전까지 밖에서 진행하고 계셨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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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10:52:31>>860-861 :0
그래서 늦으셨던 거군요...! 힘드셨을텐데 어서와요! -
863 ◆aA5bBlnaeU (84754E+50) 2016. 6. 30. 오후 10:54:42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하하...
아무튼 정신 바짝차리고 다시 진행하겠습니다! -
864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0:56:09너무 무리는 마시고요. 이제 막 집에 돌아오셨다면 많이 피곤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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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Ep.14 비욘더즈 (84754E+50) 2016. 6. 30. 오후 11:00:16B랭크 비밀 구역안엔 먼저 와있던 녹턴과 어떤 내비가 보였다. 자명종 시계를 닮은 헬맷에 보라색 몸체를 하고 시계 모양 마크를 달고 있는 내비였다. 그 내비를 유이치로가 녹턴을 빌려 몇가지 조사를 하던중 시그널맨과 내비들이 오자 조사를 중지하고 말했다.
"시그널맨도 왔구나. 그리고 너희들도..."
"합류하느라 잠시 늦었다 소장! 그건 그렇고 이 내비인가?"
"응. 녹턴 덕분에 몇가지 정보를 알아냈어. 그럼 뒷일은 녹턴에게 맡길께."
유이치로가 통신을 끝낸뒤 녹턴이 신원불명의 내비를 보며 말했다.
"자, 이제 네가 말할 차례야.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말해줘."
그 말을 들은 내비는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열었다.
"나는 타임맨.EXE라 한다. 내가 여기에 온건... 이성의 끈을 놓은 내 친구를 제거해달라는 부탁을 하러 왔다." -
866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11:03:11어라 에그제 OSS의 그...?
아니, 미소녀 납치범은 클락맨인가요. 순간적으로 헷갈릴 뻔 했어요. -
867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1:03:50비밀 구역 안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건, 녹턴과 시계 모양 마크를 달고 있는 의문의 네비였다. 어떤 이인지 알 수 없었기에 코만도맨은 가만히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유우키 역시 마찬가지였다.
누가 봐도 시계를 상징하는 몸체의 네비. 저 네비는 대체 누구인걸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둘은 조용히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화를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곧 그 네비가 타임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친구를 제거해달라는 부탁을 하자 코만도맨은 순간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서는 그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어이. 타임맨이라는건 알겠는데 친구를 제거해달라니. 그게 무슨 의미이지?"
자신의 친구를 제거해달라는 말.
그 말의 의미를 확실하게 알고 싶었기에 코만도맨은 정말로 진지하게 타임맨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 자가 거짓으로 말하는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답답해서 하는 말인건지 알기 위함이었다.
"친구를 제거해달라고 할 정도면 보통 일은 아닌것 같은데 설명 좀 해보라고."
[........]
코만도맨뿐만이 아니라 PET으로서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 유우키 역시 의문을 가지고 타임맨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
868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1:04:06OSS에 나오는건 클락맨이었죠. 저도 순간적으로 헤깔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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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후 11:14:23루이와 재키는 화면 너머의 소장님과, 앞의 타임맨과 녹턴에게 가볍게 목례해보인다.
"친구 잘못 만나서 고생 많았겠네..."
신원불명의 내비...타임맨. 아마도 생긴 걸 봐선 이름의 '타임"은 시간(time)일까. 루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타임맨의 말을 듣는다.
재키는 이 상황에 흥미가 있는지 타임맨에게 계속 말해보라는 듯 바라본다.
앨리스를 생각했더니 정말로 왠지 시계토끼를 아주 약간 닮은 내비를 만나버렸어. -
870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1:15:10그러고 보니 묘하게 앨리스와 비슷한 상황이로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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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후 11:21:40>>870 동생이랑 이야기하면서 치다가 치던 걸 보니 어째선지 시계토끼와 삼월토끼 얘기가 있길래 후다닥 지웠어요...
이래서 제가 글을 100% 의식의 흐름에 맡기질 못합니다...가끔 별 생뚱맞은 드립이 다 나와버려요. -
872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1:22:15>>871 아무렴 어떤가요. 그런것도 하나의 재미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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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루이&재키주 (95661E+53) 2016. 6. 30. 오후 11:26:14>>872 그런가요! :3c
생각나는 대로 곧장 써버리다 보면 뭔가 조금씩 이상해져서...그렇다보니 항상 올리기 전에는 퇴고를 하곤 해요. -
874 Ep.14 비욘더즈 (84754E+50) 2016. 6. 30. 오후 11:27:21"내 친구와 나는 비욘더즈란 곳에서 왔다. 그곳은... 전뇌폭주족 보족크에 의해 멸망한 곳이지."
"본관도 들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보족크가 그곳에서 날뛰었을때 비욘더즈의 내비들이 힘을 합쳐 몰아냈다고 들었는데..."
"처음에는 손쉽게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한번 그들이 왔을땐 달랐지. 마치 완전히 다른 내비가 된것처럼 힘, 스피드, 기술까지 완전히 압도되었다."
"그래서 결국 멸망을..."
"그래. 살아남은 내비는 나와 내 친구 스페이스맨.EXE를 포함해 몇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 스페이스맨이라는 내비가 도를 넘어섰다 이건가?"
시그널맨이 묻자 고개를 끄덕인 타임맨이 말을 이었다.
"처음에는 나와 함께 생존자들이 살 터전을 찾는데 집중했었는데...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점점 성격이 난폭하게 변해갔다. 결국 지금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렸고. 아마도 이 세계에 대한 질투심 때문이겠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게까지 되었다면 딜리트를 각오해야한다. 괜찮겠나?"
시그널맨의 물음에 주먹을 부르르 떨던 타임맨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 차라리 편하게 보내주는게 더 나을지도..." -
875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1:32:20[딜리트는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야.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대화로서, 정 안되면 제압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시그널맨과 타임맨의 대화를 듣고 있던 유우키는 침묵 속에서 입을 열고서, 살며시 시그널맨에게 제압을 했다. 딜리트라는 건, 곧 네비의 죽음을 의미한다. 아무리 상대가 날뛴다고 해도 죽인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했기에 유우키는 딜리트는 일단 최대한 미뤄둬야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어쩔 수 없다는건 알고 있다.
하지만, 역시 다른 네비의 목숨을.. 프로그램이라고는 해도 확실하게 살아있는 이들을 죽이는건 그에게 있어서는 전혀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건 코만도맨 역시 마찬가지였다.
"적이니까 날려버리는건 상관없지만, 죽이는건 별개의 문제다."
조용히 듣고 있던 그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왔고 타임맨을 바라보면서 씨익 웃어보였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잘 얘기해보자고! 정 안되면 제압해서 못 날뛰게 만들어버리지 뭐!" -
876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후 11:36:23아, 그래. 그런 얘기, 들어본 적 있어.
루이는 타임맨의 이야기에 뭔가 떠올리고는, 작게 아,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첫 날에 재키가 시그널맨에게 훈련받았을 때. 보족크에 의해 멸망한 차원이 있다고.
"갈 곳이 없다는 건 슬픈 이야기야."
떠돌이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재키도 따라, 고개를 끄덕인다.
[친구를 잃는다는 것도 슬픈 일이지.]
루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자기 손으로 가까웠던 친구를 그런 식으로 보내줘야 한다면 분명, 기분이 좋을 리가 없잖아. 혼자서는 당연히 힘들거야.
[그래서 여기에 도움을 청하러 왔구나.] -
877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후 11:39:21>>876
그 도움이 어떤 의미이든지 간에.
//쓰다 잘린 부분 급히 덧붙여요 -
878 Ep.14 비욘더즈 (84754E+50) 2016. 6. 30. 오후 11:51:10"코만도맨하도 재버워키의 말이 맞아. 딜리트만이 해답이 아니지. 우선 한번더 스페이스맨을 만나보자. 어쩌면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누군가에 의해 세뇌당한걸지도 모르잖아?"
녹턴이 부드럽게 타임맨을 격려하자 시그널맨도 거들었다.
"본관도 동의한다! 우선 네 친구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지 않겠나? 그럼 우리가 가서..."
그가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유이치로의 다급한 통신이 들려왔다.
"비상사태! 비상사태! 정체불명의 내비가 아키하라 에이리어 상공에서 난동을 피우는 중! 속히 출동해줘!"
"스페이스맨이야...!"
"타이밍도 안좋군. 아니 좋다고 해야하나?"
"둘 다야. 어서가자 시그널맨."
녹턴이 가볍게 츳코미를 넣고 아키하라 에이리어로 향하자 시그널맨도 일행들에게 말했다.
"제군들! 어서 가자!" -
879 유우키&코만도맨 (58633E+53) 2016. 6. 30. 오후 11:57:00"호오. 바로 등장한건가? 그 스페이스맨이라는 녀석."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고 했던가? 스페이스맨 관련으로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스페이스맨이라는 이가 나왔다는 말에, 코만도맨은 흥미롭다는 듯이 웃으면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필시 일반 대화로는 바로 풀리지 않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전투가 일어날건 뻔한 일이었다. 애초에 날뛰는 이가 그렇게 얌전하게 말을 들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날뛰지 않았을 것이다.
스페이스맨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가 없었기에, 그는 미리 미사일 포트에 미사일을 장전하고, 코만도 봄 발사 장치 안에 코만도 봄을 장전했다.
"유우키! 오퍼레이션은 잘 부탁하겠다!"
[알았어!]
아직 배틀칩을 채워넣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칩들이 많은만큼, 이번만큼은 버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유우키는 주머니 속에서 남아있는 배틀칩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번엔 또 어떤 전투가 기다릴지 알 수 없었지만 자신의 몫을 확실하게 해내리라 다짐하면서, 그는 PET을 계속해서 살폈다.
그리고 코만도맨은 천천히,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 아키하라 에이리어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
880 루이&재키 - 이벤트 (95661E+53) 2016. 6. 30. 오후 11:59:43"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이야기네...혹은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든가."
때마침 들어오는 습격 소식에 재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그러게...]
루이도 미간을 찌푸리며 혀를 쯧쯧, 찬다.
얘는 타임(time)맨. 그 친구는 스페이스(space)맨.
시간과 공간.
[이름대로 공간의 힘을 쓴다든가 하면 강할지도 몰라. 조심해.]
"오케이."
루이는 배틀칩을 꺼내 흘린 게 없나 살피고, 재키는 서둘러 아키하라 에이리어로 향한다. -
881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2:04:14시간능력자와 공간능력자가 얼마나 사기적일 수 있는지는 홈스턱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 동네의 최종보스는 시간 능력자라 모든 시간대에 동시에 존재해서 거의 불사의 존재라고 합니다. 뭐 그 쪽이 원래 (객관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사기캐가 좀 많긴 하지만요... -
882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2:05:03이렇게 되면 이번에 처음으로 레어칩을 사용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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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Ep.14 비욘더즈 (8602E+52) 2016. 7. 1. 오전 12:19:46다급히 아키하라 에이리어로 도착한 일행들은 상공에서 위성들을 소환해 공격을 가하는 한 내비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모습은 과거 전설의 내비 록맨에게 딜리트된 WWW 잔당 소속 내비 플래닛맨.EXE와 아주 흡사했다. 단지 플래닛맨의 몸 색깔이 노란색인것과 반대로 붉은색이고 눈매가 훨씬 사나운걸 빼면 말이다.
"스페이스맨!!"
타임맨이 다급히 이름을 부르자, 공격을 퍼붓던 내비는 공격을 멈추고 지상으로 내려와 감정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타임맨. 이제 왔는가. 어서 이 증오스런 세계를 파괴하자. 멸망한 우리 세계를 비웃듯 미소짓는 이 세계를."
"그만둬 스페이스맨! 우리가 처음 왔을때의 목적을 떠올려봐! 이런게 목적이 아니였잖아!"
"보족크는 우리 세계를 파괴했다. 우리들의 고향은 존재하지 않는다. 더이상 네 미소도, 우리의 꿈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짓은 이제 그만하자! 힘으로 이 세계를 빼앗아도 우리에게 예전과 같은 미소는 돌아오지 않아! 평화는, 다른 사람에게서 빼앗는게 아냐!"
타임맨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맨은 더욱 분노한 어조로 말했다.
"평화는! 평화 따위는!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다!!"
"큭... 스페이스맨..."
"일단 좋든 싫든 막아야겠군. 제군은 일단 피해있어라! 하는 김에 피난민들을 호위해주면 더 고맙고. 어떻게든 진정시켜보겠다!"
"부탁할께...!"
타임맨이 멀리 달아나자 스페이스맨이 말했다.
"타임맨! 도망간다! 너희들 때문에! 우오오오오오!!!"
"방심하지 마라! 보통 녀석이 아니다!"
시그널맨.EXE
HP:110
녹턴.EXE
HP:110
스페이스맨.EXE
HP:2200 -
884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2:23:04우와...2200!! 엄청난 hp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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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2:26:12왓더. 말이 씨가 된걸까요.
이, 일단 디버프부터.... -
886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2:27:00"결국 말을 들어보니, 내가 망했으니 너도 망해라라는 논리냐?"
아키하라 에이리어에 도착한 코만도맨은 눈 앞에서 일어나는 사태, 그리고 스페이스맨이 말하는 것을 듣고서 웃기지도 않다는 듯이 콧방뀌를 뀌었다. 그리고서는 미사일 포트를 스페이스맨 에게로 겨냥했다.
상황을 보아하니, 쉽게 말로서 설득할 수 있는 이가 아니었다. 우선은 체력을 빼서 움직임을 봉하는게 먼저였다.
하지만 상대는 아무리 봐도 보통 이가 아니었다.
왠지 모를 강자의 느낌. 그것을 느끼면서, 코만도맨은 진지한 표정으로 스페이스맨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을 일제히 스페이스맨에게로 발사하기 시작했다.
"네 세계가 멸망한건 동정하마.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세계를 파괴한다니. 네놈은 원인과 결과도 보지 못하는 네비인것이냐!"
[코만도맨. 만일의 경우에는 레어칩도 사용할거니까 알아두도록 해.]
"알았다. 그 타이밍은 맡기도록 하지."
의외의 강자일지도 모르는 스페이스맨.
그 네비를 바라보면서 유우키 역시 잔뜩 긴장하여, 가만히 PET을 바라보았다. 이 네비와의 결투. 한순간의 방심이 딜리트를 불러 일으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침을 꿀꺽 삼켰다.
//
.dice 10 110. = 34 -
887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2:27:21이 와중에 34.....!! 너무 안 도와주잖아요!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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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루이&재키 - 이벤트 (78194E+55) 2016. 7. 1. 오전 12:35:52"오글거리는 이야기네."
[자기가 가질 수 없었으니 부숴버리겠다는 거야 뭐야...확실히 정상은 아닌 것 같네.]
재키는 인상을 확 구기고, 루이는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바보같은 이야기야."
빈 자리는 그렇게 채우는 게 아니야.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어때. [슬럼버 브레스]."
연보라색 연기를 스페이스맨의 얼굴을 향해 한 차례 뿜어내고, 재키는 조금 물러난다.
슬럼버 브레스 : .dice 0 10. = 2 -
889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2:36:37(ノಠ益ಠ)ノ彡┻━┻
에라잌 -
890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2:37:23왜 하필 여기서 실패가 뜬답니까...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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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12:38:18과연 이벤트용 강적! 분노로 디버프까지 씹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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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Ep.14 비욘더즈 (8602E+52) 2016. 7. 1. 오전 12:43:53"우오오오!!"
"아무래도 분노와 증오로 사고 회로까지 다 타버린 모양이군!"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총 모양으로 바꾼 뒤 캐논을 장착해 그대로 발사하며 말했다.
"그런다고 멸망한 네 고향이 살아나기라도 하느냔 말이다!"
"나도 처지는 비슷하지만... 결코 옳다고 할 순 없겠네. 그 방식. 세인트 라이트!"
녹턴도 조금 인상을 찌푸리며 빛의 구체를 쏘아보내자, 스페이스맨이 작은 우주선을 소환해 총알을 연달아 발사했다.
"사라져라! 모두 사라져라!!"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65
대상:스페이스맨.EXE
녹턴.EXE
HP:110
세인트 라이트:.dice 60 160. = 75
대상:스페이스맨.EXE
스페이스맨.EXE
HP:2166
우주선 소환:.dice 10 25. = 20
대상:.dice 1 4. = 1
1. 시그널맨
2. 녹턴
3. 코만도맨
4. 재버워키 -
893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12:44:17히익 엄청난 강적...!!
-
894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2:48:04"어쩔수 없지! 이렇게 되면..! 유우키! 오늘은 제대로 가보자고! 우리의 모든 힘을 쏟아붓는거다!"
[....알았어. 너를 믿을게. 그러니까 너도 나를 믿어.]
생각보다, 데미지가 크게 박히지 않고 스페이스맨의 공격이 제법 강한 편이었기에, 코만도맨은 바로 높게 뛰어올랐다. 그리고 미사일과 코만도 봄을 일제히 스페이스맨에게 쏟아붓기 시작했다. 이른바 필살기, 어썰트 스톰이었다.
너무 빠르게 쓰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상대는 그만큼 강력한 존재. 비게 되는 2턴은 배틀칩으로서 어떻게든 보충할 생각이었다. 물론, 차후 돈은 왕창 깨지겠지만, 지금은 돈보다 다른 이들을 지키는게 먼저였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한방 때려주는것도 방법중 하나지!"
모든 미사일과 코만도봄을 퍼붓고서, 코만도맨은 착지하면서 강하게 스페이스맨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그리고 빠르게 뒤로 굴러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고 온 몸의 열기를 빠르게 식히기 시작했다.
2턴 동안 공격을 할 수 없게 된만큼, 그의 표정은 살짝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곤란하군. 다음은 배틀칩을 쓸 수밖에 없겠어."
//
.dice 150 250. = 158 -
895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2:48:23필살기를 써도 다갓님은 날 싫어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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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2:48:54디버프 한 번만 더 걸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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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루이&재키 - 이벤트 (78194E+55) 2016. 7. 1. 오전 12:55:05"쳇."
재키는 몸을 틀어 총알을 피하다, 꼬리로 바닥을 탕, 소리가 나게 내려친다.
빗나간 건가 아니면 잘 안 듣는건가 아니면 행운의 여신이나 불화의 여신에게 사랑받고 있기라도 한 건가.
[안 통했어...? 재키 군, 한번만 더 해보자.]
"오케이."
한번 더 뛰어올라, 슬럼버 브레스.
슬럼버 브레스 : .dice 0 10. = 1 -
898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2:55:50(ノಠ益ಠ)ノ彡┻━┻
야 다이스갓이 스페이스맨 편애하는 소리 안 나게 하라! -
899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00:56오늘따라 루이주도 저도 다갓의 운이 그다지 좋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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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03:25>>899 오늘은 정말로 그렇네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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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1:09:38재버워키:이봐 다갓 잘못 찾아온거 같군. 대성공은 두블럭 위야.
다갓:뽁♂유
재버워키:지금 뽁유라고 했어 이 멍청아?! -
902 Ep.14 비욘더즈 (8602E+52) 2016. 7. 1. 오전 1:12:52"소용없다! 소용없다!!"
"시그널맨?!"
"본관은 괜찮다! 그보다 공격에 집중해! 보아하니 저 녀석을 못막으면 피해가 어마어마할꺼다!"
당황한 녹턴에게 괜찮다고 신호를 보낸 시그널맨이 다시 시그나이저로 포격을 가했고, 녹턴도 다시한번 세인트 라이트를 발사했다. 그러는 사이, 스페이스맨의 몸이 더 붉게 변하기 시작하자 시그널맨이 말했다.
"뭔가 큰 걸 쏘려는 모양이군! 공격에 대비하도록!"
시그널맨.EXE
HP:90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154
대상:스페이스맨.EXE
녹턴.EXE
HP:110
세인트 라이트:.dice 60 160. = 110
대상:스페이스맨.EXE
스페이스맨.EXE
HP:1868 -
903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13:36>>901
루이 : ...오늘 배틀칩 쇼크스틱 빼고 다 쓸까.
그러고보니 얘한테 리커버리 20 두 개나 있는데.
루이 쪽에서 소리 질러서 어그로 끈다든가 가능할까요. -
904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17:49[배틀칩! 미니 봄! 슬롯 인!]
상황을 지켜보면서 그가 맨 처음 선택한 칩은 바로 미니봄이었다. 배틀칩이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건 아니었기에, 우선은 가벼운 미니봄으로서 그에게 공격을 하기로 했다. 저기서 무슨 공격이 날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은 공격밖에는 답이 없었다.
이대로 플러그 아웃을 하거나 도망치면 에이리어가 파괴될건 뻔한 일. 유우키와 코만도맨에게 있어서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코만도맨의 손에 미니 봄 하나가 생성되었고, 코만도맨은 그것을 살짝 던졌다 잡았다, 던졌다 잡았다를 반복하면서 눈 앞의 이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봐도 상대는 이성을 잃은 존재로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대로 포기하면 눈 앞의 이는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널것 같은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그러기에, 그는 미니봄을 있는 힘껏 스페이스맨에게 집어던지면서 큰 목소리로 말했다.
"어이! 진짜로 제 정신을 잃은거냐?! 네놈. 그렇게 나약한 이였나? 정신을 다 잡으란 말이다!"
//
.dice 50 150. = 124
이..이번에는...!! -
905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18:19다이스가 60 160이었군요! 그럼 다시!!
.dice 60 160. = 70 -
906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18:31..........................(상엎
-
907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1:19:44>>903
쇼크 스틱을 설치하면 어그로가 끌릴겁니다! 아니면 공명 장치를 설치하던가! -
908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21:54>>907 그런 용도도 있었군요...! 그건 몰랐네요. :0c
-
909 루이&재키 - 이벤트 (78194E+55) 2016. 7. 1. 오전 1:25:07"...슬럼버 브레스는 때려치워야 할 것 같은 이야기."
꼬리로 두 세번 더 바닥을 치며, 짜증 묻은 말투로 재키는 말한다.
[그러게.]
루이 역시 평소와는 달리 눈을 크게 치켜뜬다. 이런 적은 처음인데.
공명장치는...지금 세우면 저 녀석의 공격에 부서질지도 모르니까. 일단 팬다.
[오늘 배틀칩 다 쓴다. 배틀칩, 아이즈 빔. 슬롯 인.]
"테잌 디스-라는 이야기야!"
.dice 80 160. = 82 -
910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26:21(ノಠ益ಠ)ノ彡┻━┻
역시 스페이스맨은 다이스갓의 편애를 받고 있는 게 틀림없어요. -
911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29:06어떻게 이렇게까지 다갓이 될수가 있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2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1:30:19다갓:후후후. 사실 난 이 스레의 거대한 흑막의 조종을 받고 있지. 스페이스맨에 전율하기엔 때가 이르다 어린 형제들이여. 콜라보 이벤트에 나올 적들은 더욱 끔찍할테니까!
뭐 이런거 아닐까요?! -
913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32:54>>912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다갓님이 저를 배신할리가 없어요! 한번 심심해서 돌려보는 레어칩 다이스!
.dice 100 200. = 129 -
914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33:06.........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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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Ep.14 비욘더즈 (8602E+52) 2016. 7. 1. 오전 1:33:58"터져라! 이 저주스러운 세계도! 나 자신도! 우오오오오!"
스페이스맨의 몸 전체가 붉게 빛나더니 이내 전신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변을 강타했다.
"유니버스!!"
"느읏!"
"꺅!"
시그널맨과 녹턴이 그 폭발에 맞고 뒤로 밀려나는 사이, 주변은 단어 그대로 쑥대밭이 되었다. 한편, 스페이스맨은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어서 지친듯 주저앉아 거친 숨을 내쉬었다.
"피해가 꽤 크지만... 지금이 공격 기회군! 모두 반격개시!"
"이번엔 반격기로... 가볼까!"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검으로 바꾸고 롱 소드칩을 넣어 크게 휘두름과 동시에, 녹턴은 소닉붐을 날렸다.
시그널맨.EXE
HP:90
시그나이저 - 검격:.dice 60 160. = 122
대상:스페이스맨.EXE
녹턴.EXE
HP:110
소닉붐:.dice 60 160. = 106
대상:스페이스맨.EXE
스페이스맨.EXE
HP:1398
빅뱅:.dice 20 40. = 40
대상:적 전체 -
916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1:36:15와우 전체 맥뎀이라니! 하지만 1턴동안 스턴이라는 큰 패널티가 있지!
간다 스페이스맨! 저장된 HP는 충분한가!
※여러분들의 HP는 110입니다 -
917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36:47왓더 한큐에 40ㅋㅋㅋㅋㅋㅋㅋ
반격하라니 일단 반격부터 할까요. -
918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38:03>>916 어라, 최대 100 아니었어요?
여태 100으로 알고 계산해왔는데 언제 늘었죠. 잊어버리기 전에 빨리 고쳐야겠어요 우왕굳 -
919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38:45...아니..무슨 한번에 40이나....ㅋㅋㅋㅋㅋ.... 스페이스맨 다갓의 가호 너무 받잖아요! 좋아! 여기선 레어칩으로 간다!
-
920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1:41:48>>918
지난번 내비 커스터마이즈때 HP와 다이스식이 10씩 상승했답니다! -
921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41:50"큭....!!"
갑작스런 폭발 공격으로 인해서 코만도맨은 순간 뒤로 밀려났지만 애써 자세를 유지하고 다시 공격태세를 갖췄다. 한번에 데미지 40이나 들어왔기에 그의 체력은 순식간에 70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반동 때문일까? 스페이스맨은 공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처럼 보였다. 그것을 확인하고서, 유우키는 빠르게 주머니 속에서 레어칩 한장을 꺼내들었다.
[이걸로 갈게! 코만도맨! 잘 사용해! 배틀칩! 멀티 미사일! 슬롯 인!]
그것은, 얼마 전 녹턴에게 구입했었던 레어칩.
레어칩을 사용한다고 한다면 역시 지금밖에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이걸 써버리면 다시는 쓸 수 없겠지만, 그래도 모두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멀티 미사일을 전송했다.
그러자 코만도맨의 왼손에 미사일 발사 장치가 생성되었고 코만도맨은 흥미롭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이게 레어칩인가. 좋아! 네가 폭발을 일으켰으니 나도 폭발을 일으켜주마!"
씨익 웃으면서 그는 미사일을 스페이스맨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콰아아앙! 하는 소리를 내면서 그 미사일을 발사시켰다.
"폭발은 이쪽도 지지 않는다. 네놈이 적인 이상, 나도 화끈하게 날려보내주마."
//
.dice 100 200. = 157
다갓님. 다갓님. 제발. 제발 제발! -
922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44:36>>920 그랬군요!
-
923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전 1:48:47그리고 유우키주는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 부디 저 이상한 녀석을 잘 잡아주세요..(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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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루이&재키 - 이벤트 (78194E+55) 2016. 7. 1. 오전 1:49:57"으윽...!!"
큰 폭발에 휘청이고, 망토의 한 귀퉁이가 찢어진다.
그렇지만, 다시 일어난다.
[What the...!! 데미지 장난 아니잖아. 괜찮아?]
"아직 괜찮으니까 욕할 시간에 칩이나 보내라는 이야기야. 빨리."
반격해야지.
재촉하듯 눈짓하며 돌아본다.
[좋아, 그러면 회복은 조금 있다가. 배틀칩, 샷건. 슬롯 인.]
샷건이 전송되어 팔이 총구로 바뀌기 무섭게, 재키는 포격을 가한다.
.dice 60 160. = 65 -
925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1:51:38>>923 유우키주 고생하셨어요, 잘 자요!
칩을 썼기에 망정이지 평타로 때렸으면 아주....어휴. -
926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1:59:31헉 벌써 시간이 이렇게...
너무 늦었으니 이만 킵하고 내일 복수를 다짐합시다! 한숨 푹자고 봐요! -
927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전 2:00:29일단 스페이스맨.EXE의 남은 HP는 948이니까... 반절 깎았네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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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전 2:00:47>>926 네 레주도 고생하셨어요! 잘 자요!
그러면 저도 이만 자러 갑니다. 나중에 해뜨고 나서 봐요! -
929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2:42:23루이주가 갱신이에요!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
930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후 3:20:45그러게요. 이렇게 많이 오면 밖에 나가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뎅...
뭐 그래도 모기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
931 유우키&코만도맨 (87942E+55) 2016. 7. 1. 오후 3:21:01용기의 플러그인! 유우키주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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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3:23:34심심하니 깨알같은 뒷설정이나 약간 풀까요.
루이는 이름이 거의 두 개입니다.
이름 '루이'의 한자 표기가 존재하기에 일어로 쓰라고 시키면 한자로 씁니다만, 영어로 쓰라고 시키면'Rui'가 아니라 'Louie'라고 씁니다.
굳이 저렇게 쓰는 이유는 아버지가 지어준 한자 표기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지어준 다른 이름 '루이스(Louis)' 역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타협안이 저거라는 느낌이고요.
실은 저거 땜방용 설정입니다. Louis를 루이로도 루이스로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시트 내기 거의 직전에 뒤늦게 알고 벙쩠어요. -
933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3:23:58쓰고 있는데 캡틴이랑 유우키주가 오셨네요!
두분 다 어서와요! -
934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3:24:47뭔가 신기한 설정이로군요. Louis를 루이로도 읽을수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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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3:27:14>>934 전에도 했던 얘기지만, 어째 일본 매체에서는 '루이'라고 읽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이분이라든가.
https://namu.wiki/w/%EB%A3%A8%EC%9D%B4%20%EC%82%AC%EC%9D%B4%ED%8D%BC
혹은 이 분이라든가.
https://namu.wiki/w/%EC%95%84%EC%82%AC%ED%9E%88%EB%82%98%20%EB%A3%A8%EC%9D%B4
양쪽 다 이름만 들어본 작품이라 이제서야 알있슴다.... -
936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3:29:57유우키는 그에 비해서 이름에 딱히 비화는 없네요. 그냥 말장난으로 지은 느낌이 더 강하니까요. 유우키는 용기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말이죠. 하세가와라는 성씨도 살짝 의미가 있긴 하지만 그냥 끼워맞추기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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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3:34:08습도가 높아져서일까요, 안경에 김이 서려서 오타가 잘 보이지 않아요 X0
>>936
사실 저도 아주 일본식으로 지으려다 포기해서 나온 게 저거에요.
성씨는 프리큐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른 캐릭터에서 따왔어영 깔깔 -
938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3:40:29참 유우키주, 괜찮으시면 어제 킵해둔 일상 마저 돌리실래요?
답레는 미리 써뒀어요. :3 -
939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3:42:06유우키주가 상황이 안 되신다면 다른 분과 돌려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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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3:43:03킵해둔 일상이라. 저는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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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3:46:22>>940 그러면 답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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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유메하라 루이 - 하세가와 유우키 (78194E+55) 2016. 7. 1. 오후 3:49:04문득 유우키의 표정을 살핀다.
그러다 루이는, 이전에 재키랑 가족들이 그에게 '무표정을 베이스로 표정변화가 적어서, 사람들이 가끔 오해하기 쉽다'고 그랬던 것을 생각해내고 아차, 한다.
으음...지금 내 표정 어떨려나. 약간 진지한 얘기를 해버려서 진지한 무표정이 되어버리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장래희망 고민 같은 게 화제로 나오면, 표정도 진지한 표정 같은 게 나와버려도 어쩔 수 없지 않나.
"제가 걱정하는 게 그겁니다 하세가와 씨...."
'오로지 한 곳을 바라보고 확실하게 파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때가 왔을 때.
이런 화제라면 진지해질 수 밖에.
"여기 온 첫 날에, 넷 세이버즈에 지원형 내비는 재키 군 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나중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한숨 쉰다, 그러고 이어 말한다.
"그러고나서 팀원들과 같이 이런저런 일을 해결하고, 보족크의 존재를 실감하고 그러다 보니까...사명감? 정의감? 어쨌든 쉽게 넷 세이버즈를 그만둘 수 없을 것 같은, 그만두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게 허락해도 스스로가 그런 걸 허락하지 않고 있네요. 내가 오피셜 넷 배틀러를 언제 때려치든 간에 적어도 쟤들이 활개치는 동안은 마음놓고 때려칠 수 없을 것 같은.
그렇지만, 다시 한 번 옅게 미소짓는다. 이번엔 조금 덜 어색하게.
"그렇지만, 그래도 전 여전히 그림 그리는 게 좋습니다. 재키 군도 제 그림을 좋아해주었는걸요. 제가 그림 그리는 걸 아주 그만두면 저 자신을 빼고 걔가 가장 슬퍼할 겁니다. 그래서 말이죠, 생각해 봤는데."
루이는 이 즈음에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쉰다. 그리고, 말투에 아까보다 힘을 주어 당당히 말한다.
"아까 선배님이 말씀하신 거 거의 그대로 하려고요. 하세가와 씨가 늘 하시는 말씀대로, 일단 되는 데까지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고'요."
어느 쪽도 포기하기 싫은 이유가 분명히 있으니까.
그러면 언젠가는 오피셜 넷 배틀러 겸 일러스트레이터 유메하라 루이가 될 수 있을지도...아니 그건 좀 무리인가. 어쨌든 그림 그리는 걸 그만둬야 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좋을 것 같아.
"그러니까, 하세가와 선배님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도 언젠가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멋진 오피셜 넷 배틀러가 되실 거라 믿어요."
옅은 미소와 함께 말한다. 지금도 멋있지만요...
//양손의 꽃(?)을 노리는 중딩 루이.
시트에 '표정변화가 적다'고 했던 건 그걸 가리키는 거였슴다. (ㅇ.ㅇ)←요런 무표정이 베이스에요. -
943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3:53:59님들 솜클라우드 쓰세요, 동기화 기능이 있어서 저처럼 폰과 모바일을 자주 오가며 돌리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PC 버전은 노트 복원 기능도 있어영 :D -
944 유우키-루이 (87942E+55) 2016. 7. 1. 오후 3:58:25가만히 고개를 돌려 유우키는 루이쪽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가 하는 길고 긴 말을 조용히 경청했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지금 이 넷 세이버즈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말.
그리고,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말. 그리고, 자신에게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는 말. 그 말들을 들으면서, 유우키는 가볍게 피식 웃어버리고 말았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자신과 코만도맨이 사용하는 프레이즈를 차용해서 이렇게 돌아올거라고는 그도 미처 생각치 못한 부문이었다. 이 어린 아이에게 자신도 모르게 한방 먹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는 다시 한번 더 피식 웃어보였다.
"어린 나이인데도 상당히 어른스러운데. 넌? 응. 될 수 있을거야. 그림도, 넷배틀러도."
정말로 진지하게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비록 어린 나이긴 하지만, 벌써부터 이렇게나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루이가 꿈을 이루지 못할리가 없었다. 언젠가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정말로 자신은 엄청 유명인과 알게 되는 사이가 아닐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먼 미래의 일은 알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존재하는건 자신의 감 뿐이었다. 하지만, 가끔은 그 감을 믿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살며시 손을 뻗어서, 그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보았다.
"포기하진 않아."
자신읜 프레이즈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그 프레이즈를 걷어찰 마음은 절대로 없었다. 자신과 코만도맨은 그 프레이즈를 걸고 지금까지 쭉 노력했으니까. 이제와서 그걸 걷어찰 마음은 없었다.
"그저 벽이 너무나도 높아보여서 말이야. 물론 그 벽도 언젠간 깨버릴거야. 나는 나만의 목표가 있으니까."
아버지를 뛰어넘는 넷 배틀러가 되는 것.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난동을 부리는 범죄자들을 체포하는 것. 그것만을 위해서 지금까지 노력하고 또 노력해왔다. 쉽사리 포기할 순 없었다. 단지, 그 벽이 너무나도 높아보여서 한숨이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의 한계를 확실하게 깨닫는 것. 그것은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었으니까.
"절대로 그만둔다거나 하진 않아. 단지, 그 높은 벽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넘어야할지 고민할 뿐이야. 하지만 언젠간 넘겠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그것이 내 프레이즈이자 좌우명이니까 말이야."
가볍게 웃으면서 살며시 손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을 느껴보았다. 어린 나이의 소년의 머리카락은 이리도 부드러운가. 조금 꺼칠한 면이 있는 자신과는 확실하게 차이가 있다고 그는 느꼈다.
"다 필요없고 나는 성인이니까 말이지. 적어도 애들을 이끄는 역할 정도는 해야하지 않겠어? 하하하!" -
945 유우키-루이 (87942E+55) 2016. 7. 1. 오후 3:59:00솜클라우드라. 뭔가 편리할 것 같은데요? 나중에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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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유메하라 루이 - 하세가와 유우키 (78194E+55) 2016. 7. 1. 오후 4:22:22"그런 소리 가끔 들어요. 핫핫."
루이 역시 멋쩍게 짧게 웃는다. 아니, 어째서 쓰담쓰담...?
어째 넷 세이버즈에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꼬맹이 취급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중학교에 들어가면 그런 취급 안 받을 줄 알았는데...! 그런 생각에 어색하게 아하하, 웃어버리는 거였다.
"벽이라...그렇군요."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던 건 역시 그가 보았던 그 벽 때문일까.
그렇지만, 하세가와 선배님과 코만도맨이라면 분명.
"선배님과 코만도맨이라면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세가와 선배님도, 그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래요."
아, 아, 그렇지. 바지 주머니에 뭔가 넣어뒀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는, 잠시 물통을 내려놓고 뒤적인다.
그러다 꺼낸 것은, 깔끔하게 개별 포장되어 있...지만 두 동강 나 있는,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쿠키 두 개.
"저, 어머니가 쿠키를 보내주셔서요. 선배님 보이면 하나 드리려고 했는ㄷ...에엑, 쪼개졌다...이것도..."
재키가 알게 되면 루 군은 오늘도 깜박깜박, 이라고 놀리겠지...
어색하게 핫하, 웃으며 쿠키를 유우키에게 내민다.
"...일단 이거라도 드릴까요? 어...다음에 한번 저희 방에 놀러오세요. 쿠키는 아직 많으니 멀쩡한 걸로 드리겠습니다." -
947 유우키-루이 (87942E+55) 2016. 7. 1. 오후 4:30:16"쿠키? 나에게?"
루이가 어색하게 웃으면서 자신에게 쿠키를 내밀자, 유우키는 살짝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일단은 조심스럽게 받아들었다. 포장지를 살짝 풀어보자, 보이는 건, 두동강이 나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정성이 가득해보이는 작은 쿠키 2개였다.
루이의 어머니가 어떤 이인진 모르겠지만, 이런 정성스러운 쿠키를 그에게 보내줬다고 한다면, 그의 어머니가 얼마나 그를 아끼는지 짐작이 가능했다. 열심히 활동하는 아들을 위해서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었을까?
그 정성의 맛이 어떨지 살짝 기대하면서 유우키는 받은 쿠키 중 하나를 입 안에 넣고 살짝 씹어보았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 그리고, 정성스러움이 가득한 맛. 아들을 위해서 쿠키를 보낸 어머니의 심정이 이런걸까? 너무나도 좋은 맛에 유우키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 남은 쿠키 하나는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남은 하나는 방에 가서 먹도록 할게. 코만도맨을 약올려줘야 하거든. 걔는 이런거 못 먹잖아?"
장난스럽게 작게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는 가만히 기지개를 펴고, 가만히 창밖의 풍경을 다시 바라보았다. 뜨거운 햇볕이 내려찌고 있는 길거리는 자신이 있는 이곳과는 다르게 상당히 더워보였다.
딱히 밖에 나갈 예정은 없지만, 나중에 바람이라도 쐴겸해서 코만도맨과 산책이라도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눈 앞에 있는 벽을 넘기 위해서는 정말로 많은 생각, 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할테니, 그를 대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다시 루이쪽을 바라보았다.
"엄청 맛있어. 이 쿠키. 좀 더 얻어가고 싶지만, 그래도 너희 어머니는 널 먹으라고 주신거잖아? 그러니까 일단은 네가 많이 먹어. 다음에 먹고 싶으면 받아갈테니까. 하하하. 무엇보다, 이 나이 먹고 쿠키에 목숨걸거나 하진 않거든."
어린 나이라면 모를까. 21살이나 먹은 나이인만큼 그는 쿠키에 그렇게 집착하거나 하진 않았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먹지 않는 정도였다.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이렇게나 맛있는걸 대접 받았으니, 자신 역시 뭔가를 해줘야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살짝 생각에 빠졌다.
"뭔가 답례라도 해주고 싶다만, 원하는거라도 있어? 내가 해줄 수 있는거라면 얼마든지 해줄게."
역시 성인인 이상, 이런 서비스 정신도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너무 무리한건 들어주기 힘들지만, 그래도 왠만큼 가능한 일은 충분히 들어줄 수 있었다.
"레어칩 사주세요. 이런건 말하지 말고. 나도 돈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거든. 그리고 방에는 다음번에 찾아갈게. 정말로." -
948 유메하라 루이 - 하세가와 유우키 (78194E+55) 2016. 7. 1. 오후 4:51:32"원래는 멀쩡했는데 보시다시피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말끝을 흐리며 잠깐 시선을 피한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다시 마주보고 푸하핫, 웃는다.
"아, 맞아요, 꽤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네요. 재키도 꽤 부러워하더라고요."
맛있게 드셨나 보다.
재키에게는 어머니의 내비가 따로 다른 선물을 전달했지만, 그래도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이라지.
"네, 다행이네요. 예? 예, 애초에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많이 만들어주신 거라...근데 주변에 나눠주는 걸 깜박했어요.
그림 완성하고 나면 나눠주러 가야겠지요."
이번에 물 뜨러 가다가 선배님과 마주치지 않았으면 어쩌면 재키에게 한 소리 듣고 나서야 쿠키의 존재를 생각해냈을지도...
"딱히 답례를 바라고 하는 선물은 아닙니다만. 사나이라면 레어칩 같은 건 자기 돈으로 사야죠. 음...괜찮다면, 저도 나중에 놀러가도 될까요." -
949 유우키-루이 (87942E+55) 2016. 7. 1. 오후 5:00:06"코만도맨이라면, 너에게 엄청 칭찬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사나이 발언 말이야."
코만도맨이라면, 분명히 역시 너도 남자로군! 정진하도록! 이라는 말을 상당히 엄숙, 근엄한 분위기로 말하지 않았을까 떠올리면서, 유우키는 가볍게 웃어보였다. 하지만 더욱 더 파고들지도 모르는 일이었기에, 자신의 PET을 방에 두고 오길 잘했다고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물론 있어도 별로 문제는 없겠지만, 만약 지금 코만도맨이 있었다면 여러모로 시끄럽게 잔소리가 커져갔을테니 말이다.
가민히 시선을 눈 앞에 있는 루이에게로 고정한 후에, 그는 루이의 눈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순수하면서도, 강한 의지가 있는 눈. 어린아이치고는 어른스럽게 보이는 그 눈동자를 보면서 유우키는 정말로 든든한 신입이 동료가 되었다고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물론이야. 놀러오고 싶다면 얼마든지. 여자애들은 무리지만, 남자애들을 방에 들이는거야 별로 문제 될 거 없잖아? 물론 내 방엔 딱히 재밌는건 없어. 소년만화 만화책이 좀 많이 있고, 음반CD가 좀 많이 있을 뿐이야."
그가 가장 좋아하는건 소년만화와 노래.
그러기에, 그의 방은 그의 취향이 가득 담겨있는 만화책과 음반CD로 가득했다. 물론 그것만 있는건 아니었다. 다른 것들도 많았지만, 만화책과 음반CD의 비중이 더 많을 뿐이었다.
"넷배틀을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말해도 좋고. 얼마든지 받아줄테니까."
마지막으로 넷배틀을 가볍게 제안하면서, 그는 다시 작게 웃어보였다. 물론 저번에는 1승을 따내긴 했지만 정말로 아슬아슬하게 따낸만큼, 다음번에 붙게 되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미지수였다.
어쩌면 자신이 눈 앞의 넷배틀러에게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절대로 기분탓이 아니니라. 그의 네비 재키가 정말로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면서, 그는 아주 살짝 진지한 눈빛이 되었지만 곧 원래의 눈빛으로 돌아왔다.
"이런 말 하면 뭐하지만, 대화하다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어. 벽은 너무나도 크고 높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거야. 언젠간 넘어서야겠지. 너도 반드시, 네가 하고 싶은 일 찾길 바래. 정 뭐하면, 이 하세가와 형에게 상담을 하러 와도 좋고 말이야! 일단은 성인이니까 말이지."
자신은 20살의 성인.
미성년자를 이끌어줄 의무가 어느정도는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자신도 그만큼 성숙한 편은 아니긴 하지만, 일단은 팀에서 유일한 성인인만큼 자신이 할 일은 다 할 생각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림 그리러 가는 길 아니었어? 나야, 이대로 잡담 계속 나눠도 좋지만.." -
950 유메하라 루이 - 하세가와 유우키 (78194E+55) 2016. 7. 1. 오후 5:21:46"저희 아빠도 그렇게 말하셨을 겁니다. 뭐랄까, 의지가 강하신 분이시거든요."
마치 하세가와 선배님처럼요. 그래서 결국 어머니의 마음을 얻었죠.
눈웃음과 함께 옅게 웃는다.
"취미가 그런 쪽이십니까. 그렇군요."
상상해보며 작게 감탄한다.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네요. 선배님은 그런 걸 좋아하시는구나.
내 방에는 아직 별 것 없는데...오시면 최근 그림이나 몇 장 보여드려야 하나.
"넷배틀, 그것도 가끔은 좋죠.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존경하는 사람에게 인정받는다는 것도 확실히 좋은 일이지.
선배님과 코만도맨은 강하니 이들이랑 넷 배틀 하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되지 않을까.
"조금은 편해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아, 형이라 불러도 되는 겁니까!"
눈을 더 크게 뜨는 루이.
아까 형이라 불러도 되나 물어보려다 말고 꺼낸 게 놀러가도 되냐는 얘기였는데...!
"아차, 그렇네요...코 앞이긴 하지만, 재키가 기다리고 있겠어요. 그러면 다음에 또 봐요. 하세가와 형!"
물통을 다시 집어들고는, 팔을 흔들어주고는 허둥지둥 방으로 들어간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유우키주! -
951 유우키-루이 (87942E+55) 2016. 7. 1. 오후 5:26:26수고하셨습니다! 루이주! 의외로 유우키와 정말로 빨리 친해질지도 모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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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5:28:14>>951 우플은 보배로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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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5:30:2921살 성인과 중학생의 우플이라. 그건 그거대로 좋은거지요! 그러다 보면 언젠간 크로스라던가, 혹은 소울유니존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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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5:32:31재키 : 루 군~! 전부 들어버린 이야기야! 그러게 쿠키부터 나눠주고 오자고 그랬잖아?
루이 : 엣, 들렸어? 그, 그렇지만 쪼개진 쿠키라도 제대로 전달했으니까! 게다가 맛있게 드시던걸! -
955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5:33:33코만도맨:네놈은 대체 나를 버리고 어디로 갔다온거냐!(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
유우키:.......♪(깔끔하게 무시하고 침대에 드러눕고 소년만화 만화책 읽는중) -
956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5:35:15>>953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어째 은근 꼬맹이 키워드가 붙는 것 같다 싶었는데 나이 차이가...!
나이 차이가 그 정도이니 유우키에게는 루이가 꼬맹이로 보여도 어쩔 수 없겠네요. :3 -
957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5:39:45>>956 아. 조금 기분이 안 좋았나요? 21살의 눈에는 아무래도 중학생은 조금 어린 나이로 보이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었는데..기분이 안 좋으면, 다음부터는 하지 않겠습니다!
-
958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5:43:50>>957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것도 나름의 재미지요! :D
루이 본인은 약간씩 의식하겠지만 뭐 나이차이도 있으니까 곧 익숙해질 거에요! 깔깔! -
959 ◆aA5bBlnaeU (04158E+56) 2016. 7. 1. 오후 5:52:18시그널맨:소장. 오퍼레이터가 없는 난 무엇을 할 수 있지?
소장:너는 쓸모가 없다. 교통정리나 해라 시그널맨 -
960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5:53:47>>959 오퍼레이터가 없지만 오퍼레이터가 있는 이들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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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5:55:44>>959-960 맞아요. 오오 교관님 오오.
누군가가 플러그인해주지 않아도 혼자서 거의 어디든지 갈 수 있죠. (눈물) -
962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23:08방금전까진 비가 주룩주룩 내렸는데 이제는 좀 조용해졌네요. 그리고 더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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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6:26:10>>962 여기라면 한참 전부터 비가 그치긴 했는데...더운 건 마찬가지에요.ㅠㅠ
게다가 여전히 습도도 높고요... -
964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32:13>>963 거기나 여기나 정말로 고생이 많네요. 왜 비가 오는데 시원하질 않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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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aA5bBlnaeU (04158E+56) 2016. 7. 1. 오후 6:38:29쓰읍 일단 미리 새스레를 만드는게 좋겠네요. 지난번처럼 늦게 만들면 안되니까...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
966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6:39:33>>964 그러게요.ㅠㅠ
그러고보니 스레주 쪽에도 좀 전에 비 많이 온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ㅠㅠ
오늘은 비가 내려도 별로, 비가 그쳐도 별로네요. -
967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6:39:53>>965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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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42:334판이 세워졌네요! 이제 언제 판이 깨져도 전혀 문제가 될 게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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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6:44:09우리 벌써 이 판도 960대까지 왔어요.
1000개의 레스를 쓰는 데 한 주보다 조금 더 많이 걸렸네요! -
970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45:59있는 사람의 수를 고려해보면 딱 적당한 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 있는건 사실상 4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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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6:46:38>>970 아무래도 그렇죠...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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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6:54:29이렇게 조금 쉬었다가 나중에 스페이스맨과의 결전을 하면 되는거려나요? 스페이스맨 엄청 강하던데 말이에요. 어제 데미지 40...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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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6:58:53>>972 그러게요. 저도 거기선 깜짝 놀랐어요...거기에 다이스갓의 가호까지 받고 있으니...
여태 본 적 없는 강적이라, 왠지 이대로 쓰러트려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약간 드는 것 같네요. -
974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7:00:30이..이번에는 다갓의 가호가 있겠죠?! 다갓! 일반 공격 판정을!!
.dice 10 110. = 84 -
975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7:00:56이럴때만 잘 주고 정작 실전에서는 20주는 짓 하지 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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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7:08:36저도 브레스 판정을 한 번...
.dice 0 10. = 10 -
977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7:09:23:0
왜 실전에선 안 주다가 이제 와서.... -
978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7:10:55이래놓곤 또 실전에선 안 주겠죠.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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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7:18:26부디 이번에는 저나 루이주나 다갓의 가호를 잘 받길 기원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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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aA5bBlnaeU (04158E+56) 2016. 7. 1. 오후 7:33:22분명 하룻밤 자고 났으니 다갓도 덜 냉정해졌을꺼에요. 믿음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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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7:34:57>>979-980 그랬으면 좋겠네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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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06:39살짝 막간을 이용해서 록맨에그제 리믹스 음악을 찾아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묘하게 좋은게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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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aA5bBlnaeU (04158E+56) 2016. 7. 1. 오후 8:07:40음 두분 혹시 에피소드 진행은 가능하신가요? 빨리 새 스레로 가고 싶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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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8:09:32>>983 지금은 글쎄요...
곧 저녁 먹을 예정이고, 저녁을 먹은 후에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지금 하면 에피소드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아요. -
985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8:11:05>>982 그런가요! 저도 시간나면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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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aA5bBlnaeU (04158E+56) 2016. 7. 1. 오후 8:11:27하긴 저도 아직 저녁을 안먹긴 했죠. 그럼 9시 좀 넘어서 하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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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15:25저는 별로 상관없지만, 루이주가 저녁을 먹은 후에 할 일이 있다는건, 9시 이후에도 루이주는 힘들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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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8:26:35아 요 크롬이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가끔 말썽이네요...
>>986-987
늦어도 10시 즈음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니지만, 와이파이가 안 잡히는 집 밖으로 잠시 나갔다 와야 하는 일이라서요.
저녁 먹을 때가 됐네요, 그러면 나중에 봐요! -
989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29:06잘 가요! 루이주! 밥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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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aA5bBlnaeU (04158E+56) 2016. 7. 1. 오후 8:30:38그렇군요. 아무튼 맛저녁하세요 루이주!
그럼 유우키주 루이주 올때까지 저랑 일상이라도 하실래요? -
992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33:54저 말인가요? 루이주와 일상을 한번 돌리기도 한 만큼 지금은 좀 쉬고 있는 중이라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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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34:40하지만 이 판을 깨는데에는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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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aA5bBlnaeU (04158E+56) 2016. 7. 1. 오후 8:36:20아차차. 그걸 깜빡했군요. 그럼...
저는 라면이나 끓여야겠군요! 1001까지 채우고나서 먹어야지! -
995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37:47라면이라. 역시 비오는 날에는 라면도 최고죠! 살짝 끓여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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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48:43나중에 기회가 되면 뭔가 에그제3의 N1 그랑프리 같은 토너먼트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물론 힘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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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후 8:54:08아, 다른 내비들하고 겨뤄보는거요?
흐음...훌륭한 이벤트 소재군요. 참고해볼께요! -
998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8:59:27실제로 하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캡틴의 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단점이 있는것도 사실이니까요. 너무 무리다 싶으면 안하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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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유우키주 (87942E+55) 2016. 7. 1. 오후 9:03:48좋아! 박살이다! 박살을 내는거다!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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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aA5bBlnaeU (8602E+52) 2016. 7. 1. 오후 9:10:32아뇨! 꽤 해볼만하겠어요! 보족크 애들까지 끼어서 공통된 목적을 위해 서로 치고받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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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루이&재키주 (78194E+55) 2016. 7. 1. 오후 9:10:33999는 유우키주꺼니까
1000은 제꺼 (˚∀˚) /
1001은 캡틴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