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6523025> [ALL/대립/학원/판타지] 국제 마법공학학교 일리오스 -02 철의 왕국 포레스텐- (1001)
이름 없음
2016. 6. 22. 오전 12:30:25 - 2016. 6. 25. 오후 8: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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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81132E+67) 2016. 6. 22. 오전 12:30:25상판 규칙 스레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0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6171251
이벤트 정리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mF0y6nNrPpa1q1GvOBs2h5_AHrFUGwrvAQ5jGP8mIVo/edit?pref=2&pli=1
NPC 정리 목록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lbGi9upGQTlTDY5DoY_tO-jaqnE-Cu9I9obmfAPMSc/edit?pref=2&pl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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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에게 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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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44:09그리고 1도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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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2:44:17새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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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이스-가온 (99173E+60) 2016. 6. 22. 오전 2:48:11“하하하하하하하.”
마귀같은 놈! 이라는 부분에서 가온을 바라보며 우월감에 젖길 얼마, 곧 이어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보고 루이스는 입을 다물었다.
“...? 뭐지. 하늘에서 아이스크림이..!”
내 손에도 하나 잡히지 않으려나? 후식으로 딱인데.. 싶은 마음에 쥬위를 둘러보나 당연히 아이스크림이 떨어질 기미따윈 보이지 않는다.
“줘봐. 독 들어있나 없나 내가 봐줄게.”
그야말로 레이디를 지키는 나이트의 모습! -
4 가온-루이스 (34192E+55) 2016. 6. 22. 오전 2:52:56"...그런 비가 내린다면 난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던 가온은 곧 눈을 빛내면서 구름 몇점만 동동 뜬 하늘을 바라보며 외칩니다.
"아이스크림 비가 내린다면 무지개 가루랑 초코시럽비도 내리게 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아이스크림은 커녕 비도 한 방울 내리지 않습니다. 신이시여 어째서!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곧 가온은 루이스를 보면서 아이스크림을 보란듯이 자기 혀로 핥아먹고는 베- 하고 혀를 내밀어버립니다.
"흥! 어디서 날로 먹으려 그래? 내가 빙다리 헛바지로 보이냐?"
나이트처럼 보였어도, 이미 먹을거라는 중요한 것으로 자신을 속인 루이스를 믿지 않는 훌륭한 식욕과 식탐의 여학생입니다. -
5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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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3:17:04참고로 >>5의 사진이 나오는 뉴스는 정말 슬픈 일중에 하나입니다. 길고양이들의 열약한 생활을 보여주는 사진중 하나로, 신장기능이 망가지는 바람에 붓는 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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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루이스-가온 (21477E+61) 2016. 6. 22. 오전 7:50:26아 가온주 미안 어데 누워있다 그대로 잠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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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리카주◆VC3NATcBuc (92315E+63) 2016. 6. 22. 오전 9:14:0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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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81132E+67) 2016. 6. 22. 오후 1:22:25레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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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 (46573E+61) 2016. 6. 22. 오후 1:30:16안녕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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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2:03: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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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2:38:29갱신
>>7 괜찮아요 -
13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3:11:52있다보면 전투이벤트도 생기겠죠.
두근두근하네요! -
14 가온주 (56362E+57) 2016. 6. 22. 오후 4:33:54지금 보니 제가 그린 가온은 눈을 빼면 고양이보단 햄스터 같은 느낌이군요.
햄스터와 돌릴 분 있으신가요! -
15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4:43:29>>14
아담이요?! -
16 이름 없음 (81132E+67) 2016. 6. 22. 오후 5:28:32오늘 이벤트는 8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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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레이븐 (39032E+60) 2016. 6. 22. 오후 5:35:54까마귀는 머리가 영리하기로 소문난 새지. 그리고, 바하마스인은 지금 부당한 대우를 받는 피해자야. 나도, 그렇지. 하지만 동시에 니는 가해자이자, 선택받은 사람이기도 해. 까마귀는 눈을 깜빡이며 눈 앞에서 벌벌 떨고있는 여자아이를 바라봐. 나는 도망쳐왔고 살아남았으며, 난생 처음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생겼어. 주인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아. 그래. 일단은말야. 나는.
철썩, 소리가 울려퍼지며 여자아이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더니 울기 시작해. 채찍을 든 손에 힘이 들어가. 그리고 나는 입꼬리를 올려.
" 저런. 그니까 왜 수상한게 티가 날 정도로 눈에 띄어서 그래. "
" ...너... 그 모습..악! "
" 왜. 동족상잔이라서? 유감이야. 난 감시조거든. "
까마귀는 정신을 잃은듯한 소녀를 바라보더니 입꼬리를 슬쩍 올려. 그리고 채찍을 둘둘 감아 주머니속에 넣어두지. 은혜는 갚아야하지 않겠어? 나한테 힘을 주셨잖아. 주인에게 은혜를 갚는게 충견이잖아? 으음, 아니야? 아니면 말아. 나는 내 맘대로 할거야.
까마귀가 실적을 올리는 5시 35분. -
18 레이븐 (39032E+60) 2016. 6. 22. 오후 5:36:10반가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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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5:37:19>>15 이제 봣어요 아담주!!! 히익!!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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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레이븐주 (39032E+60) 2016. 6. 22. 오후 5:38:19...어라.
.......설마 여기서 나만 실적 올린답시고 애 팼니..? -
2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5:44:14>>20 아직까진 레이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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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레이븐주 (39032E+60) 2016. 6. 22. 오후 5:44:54세상에.
....세상에...
...... (묵념 -
23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5:47:18(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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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레이븐주 (39032E+60) 2016. 6. 22. 오후 5:50:22레이븐:아니 채찍으로 때리는것도 가뜩이나 이상해 죽겠는데 이제 여기서 때린애가 나밖에 없다고 하네??? 뭐야, 이제 나 레이븐이 아니라 S로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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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5:56:08갱신. 누굴 때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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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6:02:01어머나 무고한 학생을 패다니 착한 엘레노어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네여!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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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레이븐주 (39032E+60) 2016. 6. 22. 오후 6:02:29실적 올린다면서 바하마스 소녀를 족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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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가온 리-독백 (34192E+55) 2016. 6. 22. 오후 6:08:30"...그렇구나. 아직 미성년자는 복권을 살 수 없었네요? 아저씨 아니였으면 복권가게에서 창피당할 뻔 했다."
복권가게 근처의 길바닥에 어느 노숙자와 앉아서 얘기하던 가온은 곧 그렇게 말하며 다행이라는듯 웃어넘기다가 문득 자신의 손에 들린 복권 두장을 살 돈과 자신의 옆에 앉은 아저씨를 보았다.
"아저씨, 오늘 빵 하나도 못 드셧다고 했죠?"
"그래. 몹시도 배고프구나."
"그렇다면... 절 대신해서 이 돈으로 복권 하나만 사주실래요? 수령인은 아저씨로 해도 되지만, 꼭 1123을 넣어주세요. 그렇게 하면 제가 오늘 한끼 해결할 만큼의 돈은 드릴게요."
"...무슨 말이냐? 그게 너한테 무슨 이득이 있다고..."
"뭐 어때요ㅡ? 저한테는 이득이 없지만 아저씨한텐 이득이잖아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통통하고 깨끗한 손으로 그 노숙자에게 돈을 쥐어준 것이 일주일 전이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노숙자는 1등에 담청되었다. 그 뒤로 그녀는 그 노숙자에 대한 소식을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완전히 잊고 있었다. 뉴스를 보기 전 까지는.
[속보입니다. 어제 저녁, 10년을 넘게 가난과 병에 시달리며 길거리에 지내던중에 기적적으로 복권에 당첨되어서 빚을 청산한 에번 스미스씨가 오늘 오전 심장에 총이 박힌채로 발견되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여기고 있습니다. 스미스씨가 사망된것으로 추정되는 10시 전에 유력 용의자인 아들 에이브러헴 스미스씨와 다툼이 있었다고 하는데...]
"...하아."
가온은, 또 이렇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TV채널을 다른곳으로 돌리며 꾀조조하였던 그 노숙자인 에번의 미심적어하던 눈을 떠올리다가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
29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6:09:08그새 많이들 오셧군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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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6:10:14>>27
그럴수도 있지! 각자 하고자 하는게 있고 원하는게 다르니...
하지만 머플러 앞에서 그러지는 않는게 좋을거야 흐흐... -
31 갈레노스 (19852E+59) 2016. 6. 22. 오후 6:12:45영웅은, 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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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6:15:43갈레르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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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담은 현재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6:17:56독서중일 뿐이랍니다.
..에헤라디야. 리갱. -
34 루시아주 (58464E+60) 2016. 6. 22. 오후 6:18:51이것도 너프해 보시지!(장악을 펼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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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6:30:45리갱!
레이븐은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어요! 악의적으로 행동해서 나쁜 결과가 나온 것 뿐이잖아요!
가온 쟤는 답이 없어요! 선행을 해도 악행이 될 확률이 70%! -
36 레이븐주 (79624E+61) 2016. 6. 22. 오후 6:33:49ㅋ
ㅋㅋ
ㅋㅋㅋㅋㅋ아니 왜 가온이를 그렇게 몰아가! 사실 레이븐도 답이 없어!!!! -
37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6:39: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면 친해지는건가요.
가온: 나 그정도까지 문제인건 아니거든요? -
38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6:39:32언젠가는 다들 괜찮아 지지 않을까.(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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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레이븐주 (79624E+61) 2016. 6. 22. 오후 6:42:09레이븐 : 맞아. 나도 문제아는 아니라고.
나태의 마녀의 힘을 가져갔기에 이미 그걸로 충분히 문제아야..
레이븐 : !!!!!! -
40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6:43:14괜찮아요 레이븐, 이렇게 된 이상 13인의 마녀의 힘을 모두 모아 교감에게 반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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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6:44:00그런의미에서 아직까지는 문제가 아닌 가온이 짧게 돌릴분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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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6:44:34>>40
이븐이 데리고 마녀들 있는 곳으로 가볼까..!! -
43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6:44:58머플러도 있지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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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6:48:11(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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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6:48:26저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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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6:49:20>>45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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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6:50:09>>46
(갸웃) -
48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6:52:09>>47 선레는... 다갓에게 부탁할까요?
.dice 1 2. = 1
1저 2루시아주 -
49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6:52:42음 혹시 편한 상황이나 장소 있나요? 없다면 교실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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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6:52:58>>48
기다릴게요 -
51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6:53:05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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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6:53:36>>49
원하시는 대로 써오시면 됩니다. -
53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6: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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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갈레노스 (19852E+59) 2016. 6. 22. 오후 6:54:43레이븐리퍼 :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갈레르시 : 영웅은, 죽지 않아요 -
55 이름 없음 (46573E+61) 2016. 6. 22. 오후 6:56:16폭탄 받아라!
최고의 플레이 : 정크랫 -
56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6:56:39루시아를 상대하는 방법
1단계: 물딜러를 구한다
2단계: 항말‥ -
57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6:58:02루시아를 상대하는 방법
1단계: 물딜러를 구한다
2단계: 항마력이 짱짱한 물딜러를 구한다
3단계: 능력이 크고 강한 항마력 짱짱한 물딜러를 구한다.
4단계: 우라돌격 -
58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6:58:23그럼 머플러는 뭐야.
방패 없는 난쟁이 라인하르트인가? -
59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6:58:36어때요? 정말 쉽죠?(대정령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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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7:01:07가온을 상대하는 법
1단계: 먹을것과 덪을 준비하자.
2단계: ???
3단계: ???
4단계: 가온 겟! -
61 레이븐주 (79624E+61) 2016. 6. 22. 오후 7:07:16레이븐을 상대하는법
1단계 : 반짝이는걸 가져온다.
2단계 : 당신의 충실한 까마귀가 되어있다.
3단계 : Profit! -
62 가온-루시아 (34192E+55) 2016. 6. 22. 오후 7:09:35가온에게 있어소 공부라는 것은 정말로 쓸모가 없었다. 필요한 지식은 늘 혼자 익히면 그만이였지만 학교의 지식이라는 것은 정말 실용적인게 아니라면 늘 그놈의 시험을 내기 위한 문제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온은 특히 그런 공부들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시험점수는 늘 그럭저럭 나왔다. 주관식의 경우엔 정말 어쩔 수 없지만 객관식같은 것들은 그녀가 늘 거의 만점에 가까운 찍기능력을 발휘했으니까.
...만 그래도 이 학교는 그게 예외인 것인지 그녀는 간만에 수업 끝나고 나서도 교실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에 그녀는 어떤 문제를 잘못 써서 지우개를 찾던중에 지우개가 보이지 않자 교실을 두리번거리다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은 루시아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지우개 있어? 있으면 잠깐 빌려줄 수 있어?"
라고 자연스럽게 말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
63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7:10:46오타...오타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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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7:12:04아담을 상대하는 법
1단계 : 책을 가져온다. 희귀본일수록 좋음.
2단계 : 가져온 책을 보여주며 말을건다.
3단계 : ??
4단계 : profit! -
65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7:18:01꽈자 사가꼬 와땅
히헿헤헿헤 -
66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7:21:46갈레노스를 상대하는 법
1단계 : 말을 걸어준다
2단계 : 착한 척을 한다
3단계 : ???
4단계 : profit! -
67 루시아 - 가온 (82298E+62) 2016. 6. 22. 오후 7:22:05루시아에게 있어서 공부라는 행위는 비효율의 극치를 달리는 쓰잘데기없는 행위이다. 교과서라는 건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지식의 하위항목들을 정리해놓은 것 뿐이고, 시험이란 건 그 하위항목을 머릿 속에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고 옮겨적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교과서를 전부 정독한 이후 수업시간이 아닌 이상 단 한 번도 건들지 않았으며, 빈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고 있었다.
하지만 교실이란 건 소란스러워서 언제나 그녀의 집중을 방해했고, 그녀는 그 대책으로 책을 읽을 때는 방음마법으로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우개를 빌려달라는 학우의 부탁은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일반도서관의 지식은 이정도인가… 마법학교라서 일반적인 학교와는 다를 줄 알았지만, 크게 차이나는 것 없는 것 같네. 역시 상급도서관에 출입가능한 권한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
68 가온-루시아 (34192E+55) 2016. 6. 22. 오후 7:26:44가온은 그녀가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자 한 번 더 부를까 싶다가도 괜한 짓이려니 싶어서 그만두기로 하였다.
'공책이 더러워지는건 싫지만...'
그냥 줄을 좍좍 그어버리고 공부를 마저 하던 그녀는 곧 루시아가 아직도 같은 자세로 책을 넘기며 독서를 하는 것을 보자 그것에 호기심이 생겨서 그 가운을 걸친 학생을, 아무말 없이 빤히 바라보았다. -
69 루시아 - 가온 (82298E+62) 2016. 6. 22. 오후 7:34:53"후우… 결국 이 책도 허탕인가."
'탁'하고 책을 덮은 뒤 한숨을 쉰다. 도서관의 책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 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지식을 찾아낼 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혹시…라는 염원을 담아 허공에 손을 대자 수면에 물보라가 일어나 듯 공간이 출렁이더니 손이 쑥 들어가고, 다시 나왔을 땐 손에 새로운 책 한 권이 들려있었다.
"…음?"
다시 독서에 집중하기 위해 책을 펼치려던 순간 시선을 느껴 돌아보니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여학생이 있었다.
"……뭔가, 용건이라도?" -
70 가온-루시아 (34192E+55) 2016. 6. 22. 오후 7:40:56"그게 네 능력이구나."
라고 말하는 가온은 신기하다는듯이 공간이 물보라처럼 출렁이면서 그녀의 손이 사라졌다가 나오면서 새로운 책을 들고 오는것을 보며 눈을 빛내다가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살짝 손을 흔듭니다.
"하하. 안녕. 엄... 사실 지우개 빌릴 타이밍을 기다리던 중이였는데 뭐 됬어. 그냥 집중하는게 보기 좋아서 보고있었어."
라고 말하다가 뻘쭘하다고 느꼈는지 잠깐 눈을 피하다가 다시 말하며 웃었다.
"난 가온이야. 정확히는 이름이 가온이고 성은 리. 너는?" -
71 루시아 - 가온 (82298E+62) 2016. 6. 22. 오후 7:45:22'뭔가 말하고 있는데 안들리네… 아, 방음마법.'
"……밍을 기다리던 중이였는데 뭐 됬어. 그냥 집중하는게 보기 좋아서 보고있었어."
손가락을 한번 튕기는 것으로 마법을 해제하자 여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난 가온이야. 정확히는 이름이 가온이고 성은 리. 너는?"
"미안, 방음마법 때문에 앞부분을 못 들었어. 다시 말해줄래?"
혹시나 중요한 전달사항일 수도 있으니 확인하기 위해 물어본다. 영양가 없는 얘기면 바로 관두면 되니까. -
72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7:47:27루시아가 4가지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얘가 가족을 잃고 나서 인간불신 생겨서… -
73 이름 없음 (81132E+67) 2016. 6. 22. 오후 7:50:31추울석 체크 좀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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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7:51:37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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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루이스 (46573E+61) 2016. 6. 22. 오후 7:54:16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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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7:55:55추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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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레이븐주 (79624E+61) 2016. 6. 22. 오후 7:56:15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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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샤른주 (93247E+60) 2016. 6. 22. 오후 7:56:40아라야야먀(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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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가온-루시아 (34192E+55) 2016. 6. 22. 오후 7:56:44"그런것도 가능하구나... 네 마법은 활용도가 높은 모양이네."
라고 말하던 그녀는 곧 상대방의 표정을 살피다가 그녀에게 다시 말해주리라고 생각하며 입을 열었다.
"지우개. 있으면 빌려달라고 하려했어. 엄. 근데 괜찮아."
라고 한 가온은 그녀의 표정이 왠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을 보고는 또인가 싶어서 그냥 씁쓸한 기분이 들지만 웃어넘겼다.
"그러고보니... 넌 이름이 뭐야? 같은반인데 전혀 모르고 있었어. 괜찮으면 알려줄래?"
라고 말하며 초코바를 꺼내 입에 넣었다. 우울할땐 단걸 먹는거야.
//괜찮아요 -
8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7:57:29는 곧있으면 이벤트이므로 이 일상은 쿨하게 마무리되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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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7:59:48출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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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아담 ◆kuJE.N9now (21536E+55) 2016. 6. 22. 오후 8:00:16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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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레이븐주 (79624E+61) 2016. 6. 22. 오후 8:00:50위키를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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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8:01:18"카리아스 오늘은 다과회가 하고 싶어"
교장실안 한 작은 소녀가 커다란 의자에 앉아 자신의 옆의 보좌관에게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카리아스는 냉정한 눈으로 그것을 거부한다는 듯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아직은..."
카리아스의 대답에 교장은 아랑곳않고 활짝웃으며 답하였습니다.
"카리아스, 다과회"
"......계획을 앞당기시는 겁니까?"
항상 냉정한 그녀는 눈에 띄게 당황하며 교장인 아르페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유를 추궁하는 눈빛으로
아르페를 쳐다보았습니다.
"아와사가 배신했어. 변수가 생겨버렸어"
해맑게 웃으며 교장은 답하였습니다. 그 모습은 어리기만한 순수한 아이처럼 보일 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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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나고 당신들은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방의 책상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초대장이 놓여있었습니다.
편지의 앞에는 '1-F반 감시조 분들께'라는 문구와 초대인이 -아르페 데 라우라스-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장소는 -태양관 지하층 맨 오른쪽 방-이였습니다. 시간은 아마 지금가면 맞을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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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8:01:19"응, 배웠으니까…"
어머니의 얼굴이 잠시 떠올라 살짝 침울해졌지만, 바로 감춘다.
곧이어 지우개를 빌려달라 했지만, 지금은 필요 없다는 그녀의 말에 조금 김이 샌다.
'역시 영양가 없는 얘기네.'
"이름? 루시아. 하고 싶은 얘기는 끝이지?"
더 이상 영양가 없는 정보는 필요 없으니까 말이지. -
86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8:02:09이름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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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8:04:42어라? 이 이름은 분명... 교장선생님?
교장선생님이 무은 일로 우리를 부르시는 걸까?
잘 모르겠지만, 일단 태양관 지하층으로 가볼까 -
88 레이븐 (79624E+61) 2016. 6. 22. 오후 8:05:34까마귀는 감시조의 일을 훌륭하게 해냈어. 사실, 오늘만 해도 세번이나 했으니까. 훌륭하겠지, 이제 까마귀는 감에 따라서 정을 붙이지 않기로 했거든. 왜냐면, 감이니까. 그런데 초대장이 있네. 애매한 감이 발동해. 좋은것도 아니고 싫은것도 아냐. 그래도..음. 예의는 차려야겠지. 최대한 머리를 곱게 빗어. 더듬이가 올라왔지만 알게 뭐야? 이게 내 매력이라는데. 아닌가? 까마귀는 사실 불안해 하고있었어. 거짓말이 아닐까 싶어서. 다과회의 홍차나 과자속에 독을 타면 어쩌지. 그리고 지하라니, 좋은 장소는 아니라고 생각해.
" ............ "
그래도, 일단...어...
....가야......할것...같아....서...도착은 했는데..... -
89 루이스-이벤트 (46573E+61) 2016. 6. 22. 오후 8:05:43"이건..?"
부족한 수면을 수업시간에 푹 채운 루이스는 기숙사에 돌아와 책상 위에 놓여진 초대장을 발견했다. 이 아기자기함... 마치 유치원 공작 시간에 만든거 같다.
유치원 공작 시간하니 또 과거의 쓰라렸던 기억이 떠오르는군...
"빼애액 선생님! 루이스가 내 색종이로 미소녀 피규어를 접어버렸어! 빼애액! 나는 로봇 덕훈데! 어떻게 된거냐고오오! 나 건담 접으려고 했는데! 색종이로 종이 로봇 만들어서 힛갤갈려고 했는데! 빼액!"
"빼애액 선생님! 루이스가 나는 어둠에 다크한 중2병 컨셉 잡으려고 하는데! 유행 지났다고! 빼액! 정령의 소리가 들린다느니 어쨌다느니! 초 기분 나빠! 자기도 중2병 캐릭터면서!"
후... 그렇게 또 몇 년을 따돌림 당했는지.. 쓰라린 추억뿐이다.
아무튼 초대 받았으니 한번 가보기로 하자. -
90 레이븐 (79624E+61) 2016. 6. 22. 오후 8:06:19힛ㅋㅋㅋ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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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8:10:10레드 머플러는 멍하게 선채로 자신의 손에 들린 편지를 읽고 있다.
무언가 생각하는건가.
아. 하는 긋한 느낌이다.
장소가 어디인지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다.
붉은 머플러를 두룬채 간다. -
92 가온-이벤트 (34192E+55) 2016. 6. 22. 오후 8:11:08"감시조라... 싫은 느낌인데."
라고 생각하면서 압정핀 한 상자와 밀가루 한봉을 가방에 넣은 그녀는 초대장을 손에 쥐고 태양관 지하의 맨 오른쪽 방으로 가서 노크를 하였다. -
93 샤른-이벤트 (44128E+61) 2016. 6. 22. 오후 8:12:04"아르페 데 라데우스... 높으신 분이 나에게 무슨 볼일이지?"
자신의 방위의 올려저 있는 편지.. 이 학교에 교장에게 온것이다. F반 감시조 전체를 부른 뉘앙스의 글을 보며 왜 교장이 아마 학교 최고의 괴짜로 유명한... 뭐 외눈밖이의 마을에선 두눈이 비정상이라고 하니 말이다. 조금 별나긴 해도 이정도 취급까진 아닌것 같지만... 그보다 우릴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한번 가볼까 교장이란 사럼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도 하고 말이야"
보자 태양관 지하층 맨 오른쪽 반인가 그리고 바로오면 늦지 않는다라... 꽤나 재미있게 써놓았군 그래 어디 한번 얼굴 좀 보지 교장 어르신 -
94 루시아 (82298E+62) 2016. 6. 22. 오후 8:14:44"초대장? 누구지… 귀찮은데… 안가면 더 귀찮을 것 같고…"
그래, 가자. 가서 아니다 싶으면 책이나 읽지 뭐.
초대장에 적힌 장소로 가기위해 가운을 챙겨 입는다. -
95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8:15:51당신들이 방안에 들어서자 안은 다과회에 어울릴법한 세련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공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탁자에 다양한 고급다과들이 즐비해 있었고 각각의 자리에는 향기로운 차냄새가
코를 간지럽혔습니다.
"어서와 환영해!!"
그리고 그 탁자의 중앙 한 작은 유리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소녀는 활짝웃으며 말했습니다.
옆의 보좌관으로 보이는 여성은 고개를 숙이며 당신들에게 인사합니다.
"어서오십시오. 저는 보좌관 카리아스 알 폰드리아라고 합니다. 다과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곤 카리아스는 뒤로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용사와 성녀 그리고 그 동료들 모두 나의 다과회에 잘왔어! 나는 교장 아르페 데 라우라스야
드디어 보게 되어서 기뻐!"
천진난만한 모습을하며 그녀는 마치 판타지에 나온 용사들을 본것처럼 기뻐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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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아담 ◆kuJE.N9now (21536E+55) 2016. 6. 22. 오후 8:17:31"?"
품안 가득 책을 들고, 기숙사에 도착하니 초대장이 눈에 바로 보였다. 묵직한 책을 내려놓고 의아함에 확인하니- 조금, 그런 내용. 안갈수는 없으니 복장을 다듬고 가자. -
97 아담 ◆kuJE.N9now (21536E+55) 2016. 6. 22. 오후 8:18:22느즘!
...>>96 이거 >>95위인걸로... -
98 루시아 (82298E+62) 2016. 6. 22. 오후 8:18:44"뭐래."
아, 격하게 여기온게 후회된다. 그냥 방에서 닥치고 책이나 읽을 걸.
그리고 이어지는 용사니 성녀니 말을 꺼내는 소녀가 교장이라는 소리에 뒤통수를 거나하게 맞은 것 같은 충격이 내달린다.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
99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8:19:40방안에 들어서자 보인 것은 수많은 다과들과 딱 봐도 고급으로 보이는 차들... 뭐야, 다과회라도 초대했던 건가.
이런건 나한테 어울리지 않는데... 애초에 즐길줄도 모른다고, 이런 고급 음식들.
그나저나, 교장선생님 예상이랑 엄청 다르네.
잠깐, 내가 잘못 들은건가...?
"용사, 그리고 성녀...? 이게 무슨 소리죠?"
당최 이해할 수가 없었다. -
100 루이스-이벤트 (46573E+61) 2016. 6. 22. 오후 8:20:35"다과회라 하면 그건가... 넓직한 소파에 앉아서 적당히 이성들과 대화를 즐기다 기분이 좋아지면 여기 돔 페리뇽 추가! 라고 외치면서 절정에 달했을 때 가게 전부에 술을 쏘는.... 그런거? 분명 마음이 퓨어한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그거지?"
그건 캬바레 클럽이다.
"그야말로 건전 이성교제의 현장인가..!" -
101 레이븐 (79624E+61) 2016. 6. 22. 오후 8:22:19다과회에 어울리는 말 그대로 다과회의 장소. 사실상 맘에 굉장히 드는 장소야. 너무 다과회스럽잖아! 영국인은(반만 영국인이지만) 반드시 홍차가 필요하댔어. 향기로운 차 냄새. 다즐링일까, 얼그레이일까. 혹시 모르지. 페퍼민트나 라벤더. 혹은 독.
작은 소녀가 보여. 그래도 나보다 훨씬 큰걸. 30cm정도 차이가 날까. ...세상에. 나 정말 작잖아? 이 스레 최연소이자 최단신 캐릭터는 나야! (벽을 부쉈어)
보자관의 키는 상상을 초월해서 쳐다보지 않기로 했어. 안볼래. 안봐. 보면 내 자존심에 금이 가버릴거야. ...잠깐, 저 소녀가 교장이라고? 한쪽눈이 떨려. 용사, 성녀? 뭐야, 판타지 소설이야? 일단 선생...님인거잖아.
" .........반....갑습니다. "
.....어안이 벙벙하네. -
102 가온-이벤트 (34192E+55) 2016. 6. 22. 오후 8:22:28"안녕하...세요?"
그리고 용사와 성녀 동료 어쩌구를 듣고 고개를 갸웃하다가 다시 말하였다.
"...나? 정말로 나?"
내가 왜? 라는 표정으로 그녀는 멍하니 자리에 앉았다. 그녀는 이게 무슨 소리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듯한 소리이다. -
103 아담 ◆kuJE.N9now (21536E+55) 2016. 6. 22. 오후 8:24:31교장이라 자기소개를 하는 말에 고개를 숙여 인사하였다. 그 옆의 보좌관에게도. 저 사람이 우리를 선택한 바로 그. 그렇게 생각하던 아담은 고개를 기울였다. 의문이다.
용사? 성녀? 아담은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말이라 생각했다. 정확히 하자만 어제의 파티일, 아무도 없던 도서관 그 텅빈 곳에 홀로 있던 금발 오만의 마녀. 흑백론을 말하던. 아담은 잠시 어제를 회상하다 얼굴에 미소를 걸었다. 조금 곤란하다는 미소였다. 들었다고는하지만,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니까. 의미의 설명이 필요한데요.
"판타지인가요? 이해가 조금 힘든데요..." -
104 샤른-이벤트 (44128E+61) 2016. 6. 22. 오후 8:26:04"용사와 성녀라니.. 이건 또 메르헨 같은 얘기를 하시는군"
저신의 앞에 있는 바하마스인으로 보이는 두명의 여성을 본다. 이 사람이 교장과 그녀의 보좌간인가.. 이거 놀라운걸 나는 조금 나이를 먹은 어르신을 생각했는데 말이지.. 아니 겉 모습과 나이가 다를수도 있겠군 꽤나 흔한 이야기중 한개이지만 말이지..
"그럼 아름다운 아가씨 본론부터 가자고 여기 현재 진행형으로 다른 감시조에 바보취급 받고 있는 우리들을 왜불렀지?"
그녀가 바하마스인 이건 아니건 나에게는 상관없다. 그녀가 지금 우릴 부른 목적이 중요할뿐 이다. 설마 그냥 우릴 부른건 아닐태니 말이다.
"하하 미녀를 의심하는건 그다지 좋아하는 일은 아닌데"
잠시 너스래를 떨며 여유롭게 웃는 모습을 만든다. 약한 모습을 보려쥴 필요따위 없으니 말이다. -
105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8:29:19붉은 머플러는 그냥 또 멍 하게 있는다.
다과회니까 과자 먹는건가 싶다.
용사라 불린건 그냥 아무말 안했다.
그런데 새삼 교장이 여자인걸 깨달은것같다.
일단 인사의 의미로 고개를 꾸벅 숙였다. -
106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8:30:51"우와, 대마법사에 성자에 정령기사까지! 정말 완벽해!"
교장은 루시아, 갈레노스, 루이스를 차례로 눈을 맞춰가며 흥분한 어조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정도면 마왕을 물리치고 13명의 공주 모두를 구할 수 있어!"
밑도 끝도없이 폭주하는 교장을 보다가 카리아스는 얕게 한숨을 쉬며 아르페에게 다가갔습니다.
"게다가, 운의 여신까... 아얏!"
교장을 머리에 꿀밤을 먹인 후 카리아스는 귀엣말로 '손님들이 당황해하십니다. 슬슬 본격적인 이야기로'
라며 속삭인후 다시 뒤로 물러났습니다. 교장은 헤헤 웃으며 쑥스러운듯 당신들을 보더니 다시
입을 엽니다.
"미안, 내가 너무 기뻐서 흥분했나봐! 이제 내가 그대들을 부른 이유를 말할께"
한번 숨을 가다듬은 후 교장은 이어서 말합니다.
"현재 문젯거리로 생각되는 1-F반 감시조는 사실 교감인 미츠하라 소마가 뽑은게 아니라 '내가' 뽑았어.
그 이유는 300년 동안 이어져오는 바하마스인에 대한 차별을 끝맺음 짖고 싶어서야. 그것을 위해서 나는
한가지 '계획'을 세웠고 그대들이 이것에 협력해주길 바래... 이세계의 인간과 바하마스인을 위해서...!" -
107 이름 없음 (27247E+62) 2016. 6. 22. 오후 8:35:39"꽤나 재미있는 걸 말해 주시잖아 이 아가씨"
이세계의 인간과 바하마스인을 위하여라.. 멋진 말이야 꽤나 이상주의자일지도 모르겠는걸 그리고 이 사람 하지만 우릴 감시조로 뽑았다라,,,
"우리를 장기말로 쓰겠다는 말인가 그건"
아마 F반으로 우리들을 모아둔 이유는 자신의 말이 필요해서 일까나 이 학교 성향상 반바하마스가 강하니 말이다.. 하지만 꽤나 마음에 들진 않는데 말이지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을 자신들에 계획으로 끌여들인다는 생각 자체가 그다지 좋지 않아 -
108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8:35:41용사와 성녀에 이어, 대마법사와 성자, 그리고 정령기사... 뭐야 이거. 교장선생님의 생각을 당최 따라갈 수가 없다.
심지어 성자 말할때, 나랑 눈마주치지 않았어? 그럼 내가 성자라는 건가...? 그것보다 성녀랑 성자 겹치지 않나.
점점 폭주하는 교장선생님을, 자신을 카리아스라고 소개한 비서가 교장을 제재한다.
"그 계획이라함은...?"
역시, 그 아저씨가 F등급을 뽑을리가 없지. 다른 사람의 손길이 작용한 거였어.
그나저나 바하마스인에 대한 차별은 나도 인식하고 있어. 확실히 심하지. 해결하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일단 그 계획을 들어본 후에나 결정이 가능하려나. -
109 루이스-이벤트 (46573E+61) 2016. 6. 22. 오후 8:35:55교장의 칭찬에 덩달아 신이나 조금 우쭐해진 루이스지만 이내 이어진 말에 그는 침착을 되찾았다.
"지난 이어져 오던 차별을 끝내..? 그럼 지난 번 우리에게 내려왔던 임무는 어떻게 된거야? 분명 바하마스 인의 체포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바하마스인은 죽었다고 신문에 쓰여 있었는데. 한 다은 선생은 당신의 부하가 아닌건가? 그녀의 독단으로 내려온 임무였나?" -
110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8:36:04>>107 샤른 - 이벤트입니다(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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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8:38:26머플러는 약간 솔깃해 보인다.
일단은 세상의 도움이 되는 일이니까.
적어도 범죄적인 일을 줄이려는 일인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머플러는 아무말 않고 조용히 다음말을 기다린다. -
112 가온-이벤트 (34192E+55) 2016. 6. 22. 오후 8:39:21대마법사에 성자에 정령기사에... 뭐? 뭐? 가온은 점점 더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지만 곧 행운의 여신이라는 말에 고개를 내저었다.
"...과한건, 오히려 저주라고."
라고 중얼거리며 그녀는 가족이 죽었던 일을 떠올리다가 고개를 붕붕 저어버렸다. 아냐. 아냐. 아냐. 내가 막을 수 없옸어. 그런거였다고. 그러니까 죄책감 갖을 필요 없어 가온. 이라고 생각하다가 곧 교장이 말한 차별을 끝내고 싶어서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엥? 우리가 그정도로 도움돼?"
난 심지어 마법도 C급인데... -
113 루시아 - 이벤트 (82298E+62) 2016. 6. 22. 오후 8:41:02대마법사? 엄마의 털 끝도 못 건드릴 내가? 웃기고 있네.
"평등이고 자시고, 그런거 지금은 흥미 없어. 그냥, 나는 알고 싶은게 있을 뿐이야."
그러니까 귀찮은 일에 나를 끌어들이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상급도서관에 출입 가능한 권한을 준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
114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8:42:16행운은 노오오오오오오력으로 타파 가능한 재능이라고! 도움 안될거란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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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아담 - 이벤트◆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8:42:24아담은 가만히 교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오만의 마녀의 말처럼 극단적인 흑이나 백은 아닌 것 같은데요. 하고. 그리고, 자신들이 어떻게 라고 생각하며. 아담이 생각하기에, 그 자신은 평범하였다. 재능을 말하자면 범재. 책을 좋아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성격상의 이렇다할 특징도 없고, 외모야 조금 튈 수 있지만 여기에는 그보다 더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었다.
"저희가 어떻게..? -
116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8:42:40>>114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해서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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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8:48:42>>114
왜 일요 웹툰의 열랩 용사처럼 쓸수도 있지! -
118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8:53:59"한다은이 내 부하가 아니야 그 아이는......응, 여하튼 아니니까 걱정마!"
루이스의 물음에 좀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장기말... 하지만, 나는 그대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주고싶어. 그대들은 몇안되는 바하마스인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상냥한 사람들이니까"
샤른의 말에 약간 슬픈 눈초리를하며 그에게 답하였습니다.
"응 물론이야! 그대는 물론이고 여기있는 모두가!"
가온을 말에 활짝 웃으며 아르페는 대답하였습니다.
갈레노스가 구체적인 계획을 물어보자 교장을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 입을열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왕은 우리안에 만연한 차별의식이라고 생각해. 보통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사라져야하지만
300년이 지나도록 계속 존재해오는 '마녀'라는 것은 계속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불신을 심어줘... 너희도 봤다시피 미츠하라 소마가 여는 '감시자 소집회'에서의 마녀재판이 예라고
볼 수 있어. 그외에도 은거하고 있는 마녀는 존재만으로도 이 세계의 위협인거야"
한번 숨을 쉰 후 교장은 이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어. 13명의 마녀...아니 공주들을 모아서 그들에게 영원한 평안을 주자고... 그렇게
되면 마녀가 사라진 세계에서 사람들은 조금씩 조금씩 바하마스인들과의 차별을 좁힐 수 있을거야 설령
그게 몇 천년이 걸릴지라도...!"
"거기서 나는 계획을 세웠어. 차별의식을 가지지않은 순수한 자들만을 모아서 그들을 육성해내어
공주들을 구출해내자고! 그것이 바로 <용사 육성 계획>이야..."
말을 다마침 교장을 깊게 숨을 들이마쉬고 홍차를 마셨습니다. -
119 레이븐 (79624E+61) 2016. 6. 22. 오후 8:57:15그런데, 뭔가 설명을 듣다보니 이상한 점이 있었어. 나도 나태의 마녀가 지닌 힘을 그대로 가졌으니까, 마녀일지도 모르...난 남잔데? 모르겠다. 나는 홍차를 마시는 '교장' 을 바라봐. 교감과는 다른 계획. 그리고.
" 마녀들의 영원한 평안과 마녀가 '사라진' 세계?? "
그렇게 질문해. 설마, 죽이는걸까? -
120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8:59:19내 질문을 듣고, 교장선생님은 구체적인 답변을 한다.
그래. '마왕', 이라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차별의식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
실제로 그 차별의식이라는 것 때문에 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말이야.
교장선생님의 말처럼, 마녀재판이라는 것도 열렸고 말이야.
애초에 감시조라는 것 자체가 바하마스인들에 대한 차별의식을 기반으로 하는 집단이지.
그런데... 교장선생님의 말에서 영원한 평안이라는 말이 조금 신경쓰였다.
용사 육성 계획이니, 13명의 공주니, 마녀니 다 상관없었다.
그런데 영원한 평안이라는 말을 듣자 괜시리 불안해진 느낌이 있었다.
나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좀 더 정확한 의미를 묻고자 했다.
"그... 영원한 평안이란 것이... 정확히 무슨 의미죠? 아니,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겁니까?" -
12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9:00:07>>117 ...¿¿¿???
과연... 육성된 뒤의 가온에게 달린걸까요 -
122 루이스-이벤트 (46573E+61) 2016. 6. 22. 오후 9:00:39"음..."
루이스는 교장의 대답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러니까 요는..
"그래서 그들에게 영원한 평안을 주자는 얘기는.. 용사와 그 동료들이 차별이라는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그 밑의 부하인 13마녀를 제거하라고, 그렇게 말하는거구나 교장 선생님. 그치?"
흉흉한 얘긴데? -
123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9:00:55레드 머플러는 바하마스인의 입장을 이해 하지 않는다.
바하마스가 어떤 자들 인지도 잘 알지 않는다.
붉은 머플러가 한것은 죄를 처벌하게 하고 그저 사람을 구한것 뿐이었다.
붉은 머플러는 자신이 순수한가 에 대해 의문을 갖다고 또 다른 의문에 닿게 되었다.
용사 육성?
붉은 머플러는 용사 육성에 대해 물어봤다. -
124 레이븐 (79624E+61) 2016. 6. 22. 오후 9:01:21레이븐...육성을 마치면...
레이븐 : 쿠쿸....이 눈에는 그림자가 잠들어있다구..?☆
......상상해버렸어... -
125 루시아 - 이벤트 (82298E+62) 2016. 6. 22. 오후 9:01:46결국, 죽인다는 거지?
"거절할게요. 이유는 개인 가정사인 걸로."
그들도 결국 나의 반절과 같은 고향의 사람인데… 혹시나 그들 중에 내 어머니나 그 지식에 관해서 알고 있는 자가 있을 수도 있는데… 무엇보다 그냥, 싫다. 왠지 하고 싶은 맘이 안들어. -
126 가온-이벤트 (34192E+55) 2016. 6. 22. 오후 9:03:18"..."
얌전히 차와 과자를 자리에 앉아 먹으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습니다. 그것보다... 아니. 아니. 잠깐. 그냥 차별의식이 없는 사람을 모으는 거였구나.
싶은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그 자리의 쿠키중 가장 맛있게 구워진 미묘한 차이의 황금비율 쿠키를 집어먹는 행운을 보이지만 그녀는 그것을 모릅니다. 전혀요!
"그럼. 사라진다는 마녀는 문맥상으로 공주라고 하는 사람이랑 동일인물 같은데... 죽는거야? 아니면 신분을 세탁한다던가 다른데로 보내는거야?" -
127 아담 - 이벤트◆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9:03:44..13명의 마녀를 모아 영원한 평안을 준다. 그거, 좋게 들리는 말이다. 평안, 그래. 좋다. ..하지만 그거 다르게 말하자면, 13명의 마녀를 모아, 그들을 전부 죽인다는 것 아닌가. 아담은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며, 생각했다. 내려간 안경을 올린다, 이래서 오만의 마녀는 그렇게 말한 것일까. 이 쪽도 이 쪽대로 극단적이다. 아담은, 자신에게로 들어왔던 지식을 떠올리고, 가라앉혔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런, 가요."
아담은 조용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차별 운운하는 사람이지만, 본인도 마녀를 완연한 악이라고 규정하고 차별하는 것 같은데..
마녀들이게는 이유가 없을까, 그녀들이라고 그런 행동을 한 이유가 없을까.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로 그래도 괜찮은 것일까. 아담은 자문하고 자답했다. 아니오. -
128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9:03:57루시아 - 육성종료
루시아 : 나와 IYAGI를 하자. (SLB급 집속포 x5 레디) -
129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05:55"흐응... 남의 허가도 안맞고 마음대로 감시조에 넣은건 그다지 마음에 안들지만 생각은 나쁘지 않군"
이게 만약 겉모습만을 꾸민게 아니라면 말이야... 터무니 없는 이상주의자라면 내가 좋아 하는 타입인데 말이야 한계를 정한 현실주의자 보단 나을지도 모르지.. 다만 그 반대의 경우도 넘치는게 문제다만.
"그보다 용사라니 너무 취향이 어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하하 용사라니 방금전 말한거 까지 한다면 너무 메르헨하다고.. 싫은건 아니지만 말이야
"그런데 13마녀가 모두 살아 있다는 건가... 하지만 모두가 선인은 아닐텐데 말이야?" -
13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9:07:17가온 육성
-2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선택하십시오.
모드1 행운의 여신: 당신을 둘러쌓은 그 모든 운은 당신의 것!
모드2 생명의 숨결: 모든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하고 다룬다.
....뭔가 아주 머나먼 얘기군요 -
131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07:45>>130 럭키걸로!
-
132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9:08:39아담 - 육성 종료.
블랙홀로 모든 것을 파괴한다아앙
화력을 받아라아아아!!!!
아담 : ..네? -
133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9:09:57안뇽 여러분 (손흔들
또 이벤트중이네! 스레주 체력 괜찮나 몰라 -
134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9:10:49어서와요 엘레노어주.
레주가..매일 이벤트를 하셔..! -
135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10:51레이븐의 심장속에서 자고있던 나태의 마녀는 권태감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그에게 속삭이는 소리로
그에게 말하였습니다.
[까마귀야, 저 미친년의 입좀 막아줄래? 구역질이나버려~]
---------------------
무언가 이야기가 잘못 전달된 것인지 여기저기서 부정적인 대답이 들려오자
교장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당황한 듯 보였습니다. 그러자 뒤에있던 카리아스는 천천히 다가오더니
당신들의 물음에 답하였습니다.
"오해가 있는 것같습니다. 마녀들을... 아니죠, 여기선 공주들을 죽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저
그녀들의 품속에있는 마녀의 힘을 봉인하여 그녀들을 평범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일 뿐이죠. 그리고
그녀들을 평화로운 곳에서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여생을 보내게 해주는 것입니다."
카리아스의 말에 교장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방금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당연하지! 나는 그런 나쁜아이가 아닌걸!"
레드 머플러의 물음에 교장은 활짝웃으며 말하였습니다.
"말그대로 그대들을 더욱더 강하게 해주는건데...으음, 이건 아직 완전하지않기도 하고 미리 알려주면
의미가 없어서 자세히는 알려줄수는 없어 정말 미안해 '용사'"
"자세한건 알지못해... 하지만 모두 나쁜아이들은 아니야 정말 본질은 선한아이들이야...!"
샤른의 말에 걱정하지 말라는 말투로 말하였습니다.
-
136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9:10:55성녀님이다
-
137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11:45으앙 성녀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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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9:12:48서.. 성녀요...?
엗 잠깐 체할 뻔 했자나..? 저요? -
139 레이븐 (79624E+61) 2016. 6. 22. 오후 9:15:02어린아이처럼 당황해보이는 모습에, 봉인이란 말에, 여러가지가 들려오지만 까마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해. 그저...
......얼굴이 새파래졌을뿐이야. 이 나른하다못해 게을러빠진 목소리는 완벽하게 나태한 목소리는...머리속 퍼즐이 미친듯이 맞춰지기 시작해. 그리고, 그리고..
[ 지금 내 몸속에서 뭐하는...아니...누구세요? ]
[ 것보다, 어떻게 막으란거죠? ]
입밖으로 최대한 새어나가지 않게 속삭여. 마음속으로도 속삭여. 아무도 듣지 못하고, 까마귀와 이 목소리만 듣게끔. 까마귀는 당황해버렸어. -
140 루시아 - 이벤트 (82298E+62) 2016. 6. 22. 오후 9:15:13"미안하지만, 나는 인간은 믿지 않는다는 주의라서."
'평범한'인간?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 차별이란건 그런걸 가리지 않아. 약간만 다르다고 해도 그걸 틀리다고 규정해버린다고, 그런데 그런 위험한거에 그녀들을 대항할 수 있는 무기를 빼앗고 맨몸으로 노출시킨다는거야?
"정신 나갔구만." -
141 루이스-이벤트 (46573E+61) 2016. 6. 22. 오후 9:16:02"흐음... 결국 요는 유폐라는거잖아? 그 사람들이 그걸 부탁했을 리도 없고. 결국 요는 밀어붙여진 선의네. 악이랑 다를바가 없구나 교장 선생님..!"
루이스는 어린애를 타이르듯 허리에 손을 얹고 그러면 안된다고 손가락을 까딱였다.
"마왕을 쓰러뜨리고 싶으면 차별에 대항해 정면으로 싸워야지. 외과 수술 하듯 제거하고 끝났다! 하는건 문제를 덮어두고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거나 다름 없지. 그 안에 수술용 가위가 들어갔던 메스가 들어갔던 결국 또 곪아서 터질 뿐일거 아냐." -
142 레이븐주 (79624E+61) 2016. 6. 22. 오후 9:16:10레이븐이(가) 상태이상 혼란에 빠졌다!
-
143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9:16:40"아... 그런 것이라면..."
다행히 생각했던 그런 것은 아닌 모양이다. 괜한 오해를 했군. 그럼 봉인이라는 건가...
그런데 봉인은 어떻게 하는 거지? 엄청나게 강할 것 같은데, 봉인이라...
일단 그 방법은 교장 선생님이 생각해 두셨겠지? 마녀들을 평화로운 곳에서 여생을 보내게 해준다...
아름다운 계획이야! 이런 것이라면,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지 않으려나...
"13인의 마녀들이 모두 선한 것은 아니더라고 해도, 본질이 선하다고 하니 고쳐나가면 되는 걸까요...?" -
144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18:11"마녀를 인간으로 만든다인가... 만약 그녀들이 거부한다면 어떻게 할꺼지?"
영원한 평안이 죽음이 아니라는 것에 놀랍지만 말이다. 아니 문학적으로 죽음을 의미하는 단어를 그렇게 쓰지 말라고 꼬마 아가씨! 그런데 말이지.. 지금 이건 마녀들이 자신의 힘을 봉인하고 싶다는 것에 관련된거 다만 그녀들이 거부한다면 어떻게 할것인지는 생각해 두었나 뭐 어느정도 생각은 있겠지만 말이야 설마 아무 생각 없이 그런 말을 한건 아니겠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가씨는 깨나 마녀에 대해 잘아는 것 같군"
그들이 선한 아이들이라고 하며 변호하는 것이나 그녀들을 위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바하마스인 출신으로 보이는 그녀의 나이는..
"생각보다 나이 많은 편?"
뭔가 지뢰를 밟은 느낌이지만 물어본다. 만약 그런거라면 비법을 들어보고 싶은데 말이야 -
145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9:18:19"그런가요."
하고, 아담은 여전히 조용한 미소를 지은채로 말하였다. 그래도 딱히, 긍정을 표하지는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저 보좌관이랑 사람도, 교장이란 사람도 아담은 쉽게 믿어지지 않았다. 어제 그런 말을 들어서겠지. 이상하게 계속해서 떠오르는 어제에 아담은 그저 웃었다.
"그런데 꼭 열 세명을 모아야 하나요?"
걸리는 점 하나를 질문한다. 꼭 열 셋 모두를 모으지 말고, 한명씩 하는 건 안되는 걸까. -
146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9:19:22레드 머플러는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란듯 그냥 어깨를 으쓱였다.
마녀든 뭐든.
딱히 별 상관 없는듯하다.
사람 모으기 라니 마치 드래곤볼 같다. -
147 레이븐주 (79624E+61) 2016. 6. 22. 오후 9:19:42세상에. 최연소 최단신 자리를 뺏기다니.
....하지만 남캐 최연소 최단신은 나야!!! (쓸데없는것에 대한 부심)(노답) -
148 가온-이벤트 (34192E+55) 2016. 6. 22. 오후 9:20:18힘을 빼았는다면 본질이어 뭐 어쨋든간에 더이상의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거라면... 좋아."
파를 홀쩍입니다. 이 차조차도 우연스럽게 딱 골든타임닐때 마셔서 최적의 맛을 알게됩니다.
"뭐 난 아직 C급이라서 별볼일은 없지만 말이야." -
149 엘레노어 - 이벤트 (93632E+58) 2016. 6. 22. 오후 9:20:19교장은 백치처럼 굴고 있었다.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는 허수아비 왕처럼 보이기 위해 부러 망나니처럼 구는 왕의 사례는 확실히 드물게나마 있었지만, 저 행동이 진심이라면 이 줄은 지독히도 썩어, 겉으로도 쥐에게 갉아먹힌 자국이 드문드문 보이는 줄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걱정마세요. 교장 선생님, 안그래도 바하마스 인들에 대한 차별은 부당하게 여겨왔던 일이랍니다. "
그녀는 희생을 약속했다. 이 것이 그녀가 기준내렸던 옳은 것에 위반되지 않는 이상, 그녀는 불에 달군 구두를 추고 춤을 춰 줄수도 있었다.
" 교장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진정으로 옳은 일이라면 저는 기꺼이 돕겠어요. 하지만 그 것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는, 모두와 대화를 나눈 뒤에 정해도 늦지 않겠죠? "
조근거리는 목소리가 꿀이 흐르는듯 달콤했다. 그 말은 반대로 옳지 않은 일이라면 돕지않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지만, 교장 선생님은 자신이 하는 일이 올바르다는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는 듯 하니 아무래도 좋았다. 오히려 든든하게 느끼겠지. -
150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9:23:1290cm이라니 신입 키 파격적이야...!
그래서 별명은 푸린블로썸이죠? -
151 가온-이벤트 (34192E+55) 2016. 6. 22. 오후 9:23:34>>148 파 가 아니라 차. 차를 홀짝인거야.
-
152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9:24:39도서관 캐릭터가 겹쳤다..!
-
153 레이븐주 (79624E+61) 2016. 6. 22. 오후 9:24:53세상에 이제 잠들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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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9:25:18>>151
파를 홀짝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5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26:52파를 홀짝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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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9:27:30ㅍ, 파를....갈았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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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가온-이벤트 (34192E+55) 2016. 6. 22. 오후 9:28:11차를 홀짝인 겁니다 여러분! 홍차를 드링킹한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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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9:28:52파를 홀짝이다니, 저기 혹시 사과도 홀짝이며 먹을 수 이써여?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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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29:28[흐암... 나는 나잖아~?, 귀찮아아~ 까마귀야 그냥 저 말은 무시하렴 어처피 300년전 우리를 내다판건
저 '괴물'이였으니까~ 나는 이만 잘께 피곤하다~~]
그말을 마지막으로 레이븐의 안에서 더이상 나태의 마녀의 목소리는 더이상 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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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무 성급했다'
카리아스는 눈을 찡그렸습니다. 찬성하는 자들과 반대하는 자들...그리고 중립에 선 자들... 이렇게
되면 모처럼 모은 용사들을 한데로 모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엘레노어'가 그나마 성녀역을 맡은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교장은 울거같은 얼굴을 하며 여기저기서 쇄도하는 질문에 혼란스러워 보였습니다. 너무나도 빠른
감정변화는 아르페가 제정신임이 아님을 증명하는 듯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장님께서 약간 몸이 안좋으신거 같습니다. 오늘 다과회는 여기까지해도 괜찮을까요?"
좀더 잔인한 차별장면을 보여줘야했다. 더욱더 선인의식을 부추겨야했다. 카리아스는 자신의 실수에
마음속으로 후회를하였습니다.
그리고 루시아에게 슬쩍다가가 그녀에게 귓속말로 말합니다.
"선물입니다. 부디 협력을"
일종의 뇌물이지만 그녀에겐 이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며 카리아스는 루시아에게 한 구리빛
열쇠를 준 후 교장을 품에 안아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다음 다과회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뵈었음 좋겠습니다."
그말을 남긴채 카리아스는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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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9:29:47오 티비에 베르세르크 애니메이션 광고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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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30:10오늘 이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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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31:21도망처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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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31:21도망처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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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31:21도망처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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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9:31:32헉 오또케 아르페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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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9:31:41수고하셨습니다!
>>162-164
중요하므로 3번?! -
167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9:32:02것보다 역시...뭐? 뭐요?
누굴 믿어야 하는가... -
168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9:32:10니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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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9:32:28그러니까, 음... 역시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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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루이스-이벤트 (46573E+61) 2016. 6. 22. 오후 9:33:22"...? 도망쳐버렸다."
사라진 그들을 지켜보던 루이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돌아갈까.. 결국 다과회라기보단 일종의 수상한 종교 권유였네.
하마터면 다단계에 빠져서 판매왕이 될 뻔 했잖아." -
171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33:47개인이벤트를 할까생각중입니다. 혹시 안하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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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9:33:52수고 하셨습니다!
음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말해두는게 일단 머플러는 중립은 아닙니다!
최대한 용사의 역할을 할겁니다! -
173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33:58뭐지.. 세번으로 늘어나 버렸어(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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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34:52샤른은 필요힌 정보가 다 나올때까지 중립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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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9:35:27>>171 개인이벤트!!! 시트에부터 적혀있지 않은 분 외에도 가능하다면 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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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35:36샤른주 개인이벤트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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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35:54>>176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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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36:01>>175 가온주 개인이벤트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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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36:23>>177 샤른주 개인이벤트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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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9:36:46심심해. 일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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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9:36:55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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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37:09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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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엘레노어 - 모두 (93632E+58) 2016. 6. 22. 오후 9:38:38" 마무리가 이상했네요, 하지만. "
그녀는 차를 내려놓았다. 내려가 있던 고개가 주변을 향하고, 그에 따라 물결치는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푸른 눈이 반짝였다. 아까의 상황은 분명 이해가 안되는 일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눈에도 약간의 혼란이 일렁였지만, 그녀가 하고자 하는 말은 명확했다.
" 교장 선생님의 말은 이해가 안되는 점이 많아요. 그 분의 몸이 안좋으시다는 것도 한 몫 하셨겠죠. 하지만 그 분이 저희를 감시조로 뽑으시고, 그것이 부당한 차별에 반대하는 자들을 모으기 위해서였다는 것은 명백해요. ...관련해서 저와 이야기를 나눠주실 분이 계실까요? "
그녀는 이 썩은 줄을 잡았다. 썩은 줄 위에서 추하게 버틸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녀의 희생을 바라볼 이들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자연스러운 일상신청이어따 -
184 루이스 (46573E+61) 2016. 6. 22. 오후 9:38:59와아아! 개인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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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루시아 - 이벤트 (82298E+62) 2016. 6. 22. 오후 9:39:26아아, 결국 뭉치지 않으니까 자리를 파해버리네.
저쪽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 보였지만, 아무래도 망친 것 같네.
그나저나… 교장양반 비서(?)로 보이는 자가 몰래 건네준 이 열쇠… 아마, 그거겠지.
"난 이래서 인간이 싫어…"
적대적이지도 그렇다고 호의적이지도 않은 표정을 지으며 허공에 파문을 만든 뒤 열쇠를 던져넣는다.
"그래, 지식만 따로 얻어낼 수 도 있으니까… 어머니에 대한 정보와 그 지식을 알아내면… 바로 끝이니까."
아아, 아무래도 손을 잡으면 안 되는 것과 손을 잡아버린 기분이야.
"하아, 빌어먹을. 가서 책이나 읽자." -
186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41:45가온은 다과회가 끝나고 중앙광장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그녀의 옆에 털썩 앉는 소리가 들렸고 가온이 옆을 돌아보가 있던것은
금발의 트윈테일을 한 녹안의 인형같은 소녀였습니다.
"정말 웃기는 진명인게야 행운과 불행의 신의 사랑을 받는 아이라니"
도끼눈을 한채로 소녀는 가온을 바라보았습니다. -
187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9:41:49루시아에 관한 비밀정보 - 그 1
사실 루시아는 재수없는 천재기믹이였다.
나는 한번에 되는데 너희는 왜 못 해? -
188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9:43:23>>186
스레주가 진명을 깠어요 어쩜 (수근수근
웃긴다고 말해버렸어..! (모략 -
189 루이스-모두 (46573E+61) 2016. 6. 22. 오후 9:43:51"마무리도 이상했고 얘기하는것도 지리멸렬했지."
루이스는 눈 앞의 차 위에 찻잎을 띄우며 말을 이었다.
"의도가 어쨌든 방법이 그래서야 반발도 일어날 법하고, 뭐 다들 제각각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역시 이 이야기는 승락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
올곧게 서던 찻잎은 이내 찻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뭐 아무래도 좋은 얘기다만." -
190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43:52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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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이름 없음 (46573E+61) 2016. 6. 22. 오후 9:44:26>>186 사실은 다른 사람의 진명을 보고 그런식으로 생각했다니!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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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45:18샤른은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생각하며 뒷산에 가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문득 섬뜩한 바람이 일어났으며 샤른은 뒤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있던 것은 두눈에서 푸른 불꽃이 일렁이는 '해골'이였습니다. -
193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9:46:14근데, 루시아는 이벤트로 할만한게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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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름 없음 (81132E+67) 2016. 6. 22. 오후 9:46:24>>188 해햏,,,나는 나쁜 사람이 아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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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이름 없음 (81132E+67) 2016. 6. 22. 오후 9:46:58>>193 루시아의 개인이벤트도 이미 정해놨습니다 후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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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50:10산에서 이때까지의 일을 정리 하는 중 갑작스럽게 자신의 앞에 나타난 해골... 지금 내가 환각이라도 쓴체로 있는 걸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능력인가... 순간 주변을 경계하며 자신의 앞에 있는 해골을 보며 말한다 사나운 미소를 지은체 말한다.
"하아 갑작스럽게 나온 해골이라니 무슨 공포영화도 아니고 말이야"
어느정도 여유를 가진듯이 말하지만 그렇게 상황은 좋지 못하다. 평소처럼 생각을 정리 할려고 했다만 이게 왠 일인지...
"정체가 뭐냐 해골바가지?" -
197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후 9:50:55>>195
왠지 그 이벤트 중엔 루시아 엄마가 뒷통수치는 이벤트가 있을 것 같은…
아냬아냐, 요즘 우로부치물을 너무 봐서 사고방식이 오염된 게 분명해.
우리 착하고 귀여운 캡틴이 그런 끔찍한 걸 생각할리 없다구 -
198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51:03뭔가 해골이 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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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가온-소녀 (34192E+55) 2016. 6. 22. 오후 9:51:34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아아. 이대로 가만히 바람에 땀을 말리면서 바람이 가져다주는 냄새를 맡는건 정말좋다. 게다가 이런 자연물에서 나오는 것들은 제 나름대로 힐링도 되고 말이지.
라고 생각하던중에 예쁜 초록눈을 하는 소녀가 보이자 저도모르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려던 가온은 그대로 심장이 어는 기분이 들었다. 얘는 누구인데 나를 아는거지? 누구인데 초면부터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을 하는거야? 너도 날 싫어하는 쪽이야? 아님 좋아하는 쪽이야? 라고 머릿속이 요동치지만 그냥 간만에 무표정, 아니 눈가를 팍 찡그리며 먼 하늘을 보는채 말한다.
"웃긴다니, 그 이상이야. 진짜 쓸모없고 짜증나는거라고. 근데 이렇게 말하면 다들 재수없다고 한단 말이지... 넌 누구야?"
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
20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9:53:19>>192 너... 샌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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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9:55:38>>200
난 샌즈야.
뼈다귀 샌즈 -
202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9:59:37[어리석구나]
해골은 철그럭 철그럭하며 샤른에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샤른은 발을 옮기려고 했지만 더이상
몸이 움직이지않고 멈춘듯 하였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해골은 입에서 스산한 기운을 뿌리며 말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마녀사냥꾼... 내게서 나태의 마녀의 잔향이 난다"
스릉하는 소리와 함께 꺼낸 검은 스산한 빛을 띄고있었고 샤른은 직감적으로 자신의 눈앞에 있는
해골이 한다은보다 아득한 경지에 오른 자라는걸 직감합니다.
샤른의 눈앞에 있는 자는 전 세계에 7명밖에 없다는 S등급 능력자였습니다. -
203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9:59:43>>201 난 국수에요!
사랑이 내리'면'
이랍니다. -
204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0:00:40샤...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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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이름 없음 (46573E+61) 2016. 6. 22. 오후 10:00:52>>202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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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름 없음 (46573E+61) 2016. 6. 22. 오후 10:02:43그럼 A급은 몇명쯤 되려나 만명에서 천단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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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10:03:30샤른.. 좋은 친구였지요.. (회상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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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0:04:56아이고오 샤른...! 샤르으으은!!!! 초코바를 나눠먹은 사이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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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10:04:57샤른! 1분안에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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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벤트(가온) (81132E+67) 2016. 6. 22. 오후 10:06:20"흥, 자기 줏대없이 운따위에 이리저리 휘둘리다니 꼭 '예언의 마녀'랑 판박이인게야"
소녀는 고개를 돌리며 흥! 소리를 내었다. 그리곤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하아, 어쩔 수 없는게야. 가장 변수가 많은 애송이이니..."
그리고는 소녀는 가온의 눈을 맞추고 진지한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온은 그 시선을
피할 수없었고 소녀의 녹안에 빨려들어가는 듯하였습니다.
"그대에게 물어보는게야. 그대는 바하마스의 편인게야 아니면 이 세계의 인간의 편인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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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10:06:27샤른 잘가..(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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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유리카주◆VC3NATcBuc (53717E+58) 2016. 6. 22. 오후 10:06:28헉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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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레이븐주 (39032E+60) 2016. 6. 22. 오후 10:06:46레이븐 : ????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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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샤른-이벤트 (27247E+62) 2016. 6. 22. 오후 10:10:12"하아...?"
전신이 나의 말을 듣지 않는다. 몸이 자신의 것이 아닌 것처럼 나의 말을 무시하고 해골의 스산한 느낌에 자신의 몸이 떨려옴을 느낀다.
"갑작스럽게 사람을 호러영화의 주인공으러 만들다니 너무 한걸"
상대에게 약해보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말을 건내 보지만 떨리고 있는 자신의 몸을 느끼며 그저 허세를 보이것 뿐이다 라는 것을 느낀다. 진짜 이런건 싫은데 말이지 남을 호러영화 주인공으로 만들지 마라고 빌어먹을 해골녀석..
"나태의 마녀 그건 또 무슨 헛소리냐?"
자신을 마녀샤냥꾼이라며 나태의 마녀의 잔향이 난다니 이 해골 뭘 말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잠깐 마녀 샤냥꾼이라면..
"어이 어이 그렇게 유명한 분이 지금 내 앞에서 뭐하고 계시지 생사람 잡고 말이야"
잠시 환각으로 그의 감각을 건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실패할 경우의 리스크가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겨우 단기관으로 이 상황에서 도망칠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하고 싶지만... -
215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0:11:58잠깐 왜 재가 죽는다는 이야기가!!!
샤른 니게로!!!! -
216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0:12:42자꾸 오타가 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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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가온-소녀 (34192E+55) 2016. 6. 22. 오후 10:13:06이게 지금 싸움을 거는거야 뭐하자는 수작이야? 라고 순간 생각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가온이다. ...하긴. 그나마 그런식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던 17년 인생이니 이것도 그것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자구. 후. 그러고보니 어릴땐 왠 행운의 어쩌고 로 누가 납치하려고 했던 때도 있었는데. 왜 새삼 그때가 떠오르냐.
"그 마녀가 누군지 몰라서 맞장구 칠 수 없네."
라고 하던 그녀는 곧 진지한 질문과 그녀의 부담스러운 눈빛에 눈을 깜박이다가 말한다.
"...바하마스."
그리고 눈빛으로 물어봅니다. 너는? 이라는듯. -
218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10:14:02/주의. 약간 심한 폭력이 있음.
끔찍한 밤이다.
범죄자의 도시의 밤이다.
여자 하나가 골목길에서 두명의 남자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
여자가 몸부림을 치려는 순간 두 남자가 들고 있는 나이프가 꽂혀버릴것이다. 여자의 몸 어디든 아주 끔찍하게.
어둠 밖에 서있는 그 누구도 비명에 귀 기울이지 않고
어둠 밖에 서있는 그 누구도 도움에 응하지 않는다.
그곳에 누군가 떨어지듯 나타난다.
붉은 머플러를 한 가스 마스크.
"오 안돼. 저녀석은-"
남자중 하나가 두려움이 맺힌 목소리로 외치려 한다.
하지만 그 남자의 목소리는 곧이어 이어진 그의 팔의 뼈가 부러지는 소리에 묻히고 만다.
팔이 삽에 의해서 꺾이지 말아야 할 방향으로 거의 직각으로 꺾였다. 아마 그 팔은 이제 낫더라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것이다.
팔이 부러지는 고통의 비명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남자의 머리에 삽이 내리 꽂힌다.
남자의 안면이 바닥의 먼지와 쓰래기 파편위에 찌그러진다.
동시에 다리 허벅지에 있는힘껏 삽을 때려박는다.
썩은 나무가 부러지듯 이리저리 괴이한 모양으로 다리가 부러졌다.
"팔이 안 움직여! 팔이! 팔이!"
아직도 비명을 지르고 있다.
붉은 머플러는 남자의 가슴 한복판을 거칠게 걷어찬다.
그리곤 볼링공에 맞은것처럼 가슴을 움켜잡고 쓰러진 남자의 머리를 차서 쓰러트리고 나머지 팔조차 밟아 으깨 버린다.
붉은 머플러는 맨처음 여자가 서있던곳을 쳐다본다.
여자는 아직도 거기 있었다.
여자는 겁에 질려 있었다.
붉은 머플러는 여자를 쳐다보며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가스마스크에 둔다.
"쉬이이이..."
그 상태 그대로 붉은 머플러는 그 골목보다도 더 어두운 골목안으로 뒷걸음음치며 사라졌다...
/한번 레드 머플러가 아키루나에 있을때를 상상하며 썼다. -
219 이벤트(샤른) (81132E+67) 2016. 6. 22. 오후 10:18:14[가증스럽다...]
샤른의 말에 비웃는듯한 목소리가 스산에게 밤하늘을 울렸습니다. 마치 모든환경이 마녀사냥꾼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듯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마녀사냥꾼은 샤른에게 무언가를 툭 던졌습니다.
그것은 단검의 형태를 띄고 있었습니다.
[그걸로 자신의 심장을 찔러라 그리고 만약 무사하다면... 나는 내게 큰 빚을 지는 것이다]
즐거운 듯한 음습한 목소리는 마치 결말을 아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220 레드 머플러 (74967E+59) 2016. 6. 22. 오후 10:27:06일상 할사람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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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샤른-이벤트 (27247E+62) 2016. 6. 22. 오후 10:28:42"갑작이 나와서 가증스럽다니 너무하지 않아?"
왠지 심각하게 사람 짜증나게 구는 해골바가지를 보니 욕지기가 나온다. 지금 이곳에 모든것이 그에게 속박된것 같이 느껴지며 그에 대한 공포감이 나의 안에서 커지는 것이 느껴진다. 하아 빌어먹을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거지 저 빌어먹을 해골바가지는 도대체 나에게 뭘 원하는 거냐
"이건 뭐 새로운 타살 방법이냐"
자신의 쪽으로 던진 단검을 주우며 말한다. 지금 이 상태에서 자신에게 단검을 던저 심장을 찔러라 하다니 그가 하는건 부탁이 아닌 강요.. 만약 하지 않는 다면..
"하아 이런 다이나믹 자살을 해야할 이유라도 가르처 주었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거절하면 어떻게 할거지?"
자신이 든 단칼을 자신의 심장쪽에 같다 된다. 그렇게 저 해골이 말하는 데로 하기는 싫지만 지금 주도권은 저 해골바가지에게 있다. 쉽게 죽어줄 생각은 없지만 말인데.. 그보다 빚이라니 나에게 뭔가 있다는 중2병적인 생각은 한적 없지만.. 마녀에 관련된것에 대해서는 더더욱 말이야.. -
222 이벤트(가온) (81132E+67) 2016. 6. 22. 오후 10:29:32"흥, 멍청한 녀석 그러니 네가 행운이니 불행이니 그딴거에 휘두르는게야! 그딴 썩은 정신따위로
자신의 발로 나아가려는건 오만하기 짝이없는게야!"
오른손으로 가온의 머리에 딱밤을 준 후 소녀는 자신의 트윈테일을 축 늘어트렸습니다.
그리고는 마음을 다잡은 듯 가온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손을 가온의 목에 가져다 대었습니다. 가온은 그 손을 저항없이 받아드립니다.
"그대는 교장과 교감을 믿지말아라! 용사와 마왕을 믿지 말아라! 오직 자신의 발로
걸어나가라! 그리고 선택하라! 알량한 신에게 자신을 떠넘기지 말아라, 나는 오만의 마녀 진정으로
이 세계의 평화를 원하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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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의 진명 <행운과 불행의 신에게 사랑받은 아이>는 개변합니다!
그리하여 <행운과 불행위에 선 자>로 변하였습니다...!
성향란에 '진취'가 추가됩니다.
능력이 개변하여 가온이 만든 골렘은 '자아'를 갖게 되었습니다! -
223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0:30:55...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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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10:31:29>>220
예를 들면 저요? -
225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0:32:24지금 다이나믹 자살을 해야하는 샤른군! 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다음화 샤른 죽다! 배틀 스탠바이! -
226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0:33:35아... 엄... 시트수정하기 전에 엄... 엄... 감사합니다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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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이벤트(샤른) (81132E+67) 2016. 6. 22. 오후 10:33:41[그 단검은 마녀에게만 반응한다...]
마녀사냥꾼은 샤른의 말에 딱딱소리를 울리며 쳐다보며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칼날을 그의 목에
들이밀며 조소하며 말합니다.
[마녀의 하수인을 베는건 사냥꾼에게 즐거움이지...]
그것은 거절하면 자신이 기꺼이 죽여주리라는 의지를 표명하는 말이였습니다. -
228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10:35:22>>226 가온이 쑥쑥자라버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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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0:36:05여담이지만 가온의 시트 수정하려고 보니 진명이 다른거여서 깜작놀랐어요. ...내가 만든 진명인데 까먹고 있었어.
불행과 행운의 신들이 서로 탐내는 아이 였는데 행운과 불행의 신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기억하던중...
뭐 그게 그거고 이미 바뀌었으니 상관없는거지만... -
230 레이븐주 (39032E+60) 2016. 6. 22. 오후 10:37:14그러고보니 질문. 마녀의 힘을 가진 현재 레이븐도 어느정도는 마녀인거야? 이미 마녀가 몸속에 살잖아..?
...우리 나태쨩 뭐 좋아해? 먹는것이라던지 그런거. -
231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0:38:38"하아 이분법을 강요하다니 예술가에게 너무한걸"
흑백논리나 이분법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말이야. 젠장 저 빌어먹을 해골의 말대로 해야하는 자기 자신이 싫어 짐을 느낀다.
"그래 니 말대로 해주마 빌어먹을 해골녀석!"
자신의 심장쪽으로 조준한 단검에 힘을주어 정확하게 심장을 관통한다. 마녀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아.. 빌어먹을 해골
//샤른 사망!(농담) -
232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후 10:41:10>>230 나태짱은 먹는것보다 자는걸 더 좋아합니당...! 좋아하는건~ 먹기쉬운거면 다 좋아해요!
레이븐은 현재 권능이 3개의 권능중 1개만 있으므로 1/3정도 마녀입니다. -
233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0:41:37>>230
그 나태 덕분에 샤른이 신다!!! -
234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0:41:57>>231
샤른이 죽었다! -
235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0:45:14이 사람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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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레이븐주 (39032E+60) 2016. 6. 22. 오후 10:48:40나태쨩 귀여워..
...3분의 1 마녀래. 이제 넌 3분의 1이 여자인거야
레이븐 : 으아아아악!!!!!!!!!! -
237 이벤트<샤른> (81132E+67) 2016. 6. 22. 오후 10:48:54단검의 칼날은 심장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러자 피는 분수처럼 튀었고 샤른은 바닥에 풀썩 쓰러지고 말
았습니다.
[그런 칼이 있을리가 없지]
마녀사냥꾼은 샤른에게서 흘러나오는 엄청난 량의 피를 뼈뿐인 손가락으로 만진 후 입속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곤 마치 그것을 맛보는 듯 하더니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꽝이로군]
혀를 차를 소리와 함께 마녀사냥꾼은 쓰러져 경련하는 샤른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오른손을 심장부근위에
놓았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샤른의 심장은 원상태로 복귀되었습니다. 샤른은 다행히 미약하게 남아
정신줄을 잡고 있었습니다.
마녀사냥꾼은 자신이 한짓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위에서 쓰러진 그를 바라봅니다.
[뭐 원하는거라도 있나?]
다만 그렇게 말할 뿐이였습니다. -
238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0:50:09여담이지만 행운과 불행 위에 선 자라면 엄... 두 가지 운을 다 능숙하게 쓰거나 행운이나 불행에 아무 영향도 받지 않거나 그거인데 가온을 어떠려나요. 헤헷.
은 권능받아버린건가... (뒤늦게 자각)
샤... 샤론도 살 수 있다구요! -
239 루이스주 (46573E+61) 2016. 6. 22. 오후 10:51:55응..? 샤른의 영압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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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0:52:01>>236 엄.. 엄... 암.
후ㅌ...
아니. 이건 안돼. 엄. 금칙단어가 나올뻔했군요.
엄.. 엄. 엄.... 아오 왜 말을 못해!!!!! 레이븐은 그래도 여전히 귀여울거라고 말해야 하는데 왜 모태!!! -
241 루이스주 (46573E+61) 2016. 6. 22. 오후 10:52:16일상 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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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레이븐주 (39032E+60) 2016. 6. 22. 오후 10:53:02낭자애가 되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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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0:53:29>>241
저요 -
244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0:53:33여담이지만 이제 진취적인 성격도 추가 되었으니
이제 가온은 진취적으로!!!
가온: 신 개갞끼야! 신 이 시바신놈의 개갞끼야! 신 이 개갞끼야!!!!
신을 깠다고 합니다. 너때문에 내 인생이...! -
245 이름 없음 (46573E+61) 2016. 6. 22. 오후 10:54:56>>243 그럽시다. 그럼 선레는 누가?
-
246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0:55:42>>245
1. 머플러
2. 루이스
.dice 1 2. = 1 -
247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0:56:04제가 선레군요.
원하시는거라도? -
248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0:56:15뭘 원한다고 해야하지(고민중)
-
249 이름 없음 (46573E+61) 2016. 6. 22. 오후 10:56:47>>246 어제는 헛소리 일상이었으니 오늘은 좀 시리어스하게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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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이벤트<샤른> (81132E+67) 2016. 6. 22. 오후 10:57:20>>248 여유있게 생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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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0:57:38>>249
그러죠 기다려요. -
252 샤른-이벤트 (27247E+62) 2016. 6. 22. 오후 10:58:58"빌어벅을 해골녀석..."
자신의 몸에서 쏫아오르는 피를 보며 생각한다. 어차피 찌르든 안찌르든 죽을몸 자신의 손으로 끝내는게 더 좋겠지...
의식이 흐려진다. 너무나도 많은 피가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으 느끼며 스스로의 몸이 차가워 짐을 느낀다. 피로인해 붉어지는 옷.. 꽤나 아끼던 것인데 말이다. 하하 나원 죽어가는 녀석이 자신의 옷이나 걱정하다니 속이 편하군.. 젠장 미안해 스승..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서..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린다.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았는데 이렇게...
"뭐...?"
그 빌어먹을 해골이 자신의 몸을 만짐이 느껴진다. 차가워진 몸에 온기가 다시 느껴지면 나오던 피가 다시 멈춤을..
"이건또 무슨 판타지다냐..."
어느새 회복되어버린 자신의 몸을 보며 이 모든 일의 원인인 빌어먹을 해골을 보며 말한다.
"어이어이 니가 무슨 지니냐? 소원을 들어주게.."
해골바가지 지니라니 참으로 웃긴 동화로군
"어이 그냥 이야기나 해달라고 니 녀석의 말이야 듣고 재미있으면 재대로 비웃어 주지 빌어먹을 해골 지니녀석"
//너무 편한 전개는 재미 없을것 같아서 새로운걸 준비해 보았어(미소) -
253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11:02:10샤른아 깽값이라도 받았어야지 (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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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샤른-이벤트 (27247E+62) 2016. 6. 22. 오후 11:02:44궁금하잖아? 해골녀석의 과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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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샤른 (27247E+62) 2016. 6. 22. 오후 11:04:48뭔가 그냥 힘을 원해 한다면 없어 보이고.. 일단 살았으니 저 해골 엿먹일려고 일부러 힘보다 저런걸 말한 샤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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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09:01...천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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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머플러 - 루이스 (74967E+59) 2016. 6. 22. 오후 11:09:20밤이다.
달이 구름에 가끔 가려서 빛이 내리다 말다 한다.
달빛이 내릴때 붉은 머플러의 모습이 옥상위에 보인다.
약하게 부는 바람 정도로는 머플러는 흩날리지도 않는다.
옥상의 끝에서 약간 무게중심이 앞으로 기울어지는듯 싶더니 붉은 머플러는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쿵.
바닥이 울린다.
붉은 머플러는 그대로 밖으로 나간다. -
258 이벤트<샤른> (81132E+67) 2016. 6. 22. 오후 11:09:35[으흐흐... 재밌는 녀석이군]
마녀사냥꾼은 샤른의 요구에 재밌다는 듯 웃는 소리를 내며 쭈그려 앉아 그의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그리곤
온몸에 소름이 끼칠정도의 목소리가 샤른의 몸을 파고듭니다.
[나약한자야, 강해져서 나에게 찾아와라 그때 들려주마. 나와 모든 것의 300년전 '진실'을]
마녀사냥꾼은 자리에서 일어나 샤른의 코앞에다가 보관병을 하나 던졌습니다.
[초석은 깔아주마]
그리고 샤른이 눈을 한번 깜빡이자 마치 그곳에 없었던 것처럼 마녀사냥꾼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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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른은 <???>을 얻었습니다.
얘기를 들려주고 싶지만 그럼 너무 큰 스포가 되어서 미안해영...! -
259 샤른 (27247E+62) 2016. 6. 22. 오후 11:11:11힘주세요를 할경우 > 옛다 힘먹고 가버리렴!
이야기나 해달라구 > 넌 아직 준비 되지 않았다! 강해저서 찾아와라!
샤른:계획되로 -
260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후 11:13:09끄앙ㅋㅋ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리 너무 이해가 잘돼오ㅡ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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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루이스-머플러 (46573E+61) 2016. 6. 22. 오후 11:13:58'응..?'
기숙사에서 창문을 열어놓은 채 게임이나 하던 루이스는 어디선가 쿵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밖을 내다보았다.
조금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다만 저 빨간 머플러가 움직이는 것쯤이야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저건 그 빨간 마후라 아닌가.
"이런 밤 늦은 시간에 어딜.. 아. 그렇군."
어른의 밤놀이인가.
그렇다면 부디 따라가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할까...
루이스는 창문을 연채 날아올라 머플러의 뒤를 따르기로 했다. -
262 이름 없음 (81132E+67) 2016. 6. 22. 오후 11:16:31레주는 이만 자러갈께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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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샤른 (27247E+62) 2016. 6. 22. 오후 11:17:03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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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후 11:17:39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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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이름 없음 (46573E+61) 2016. 6. 22. 오후 11:17:53잘가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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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샤른-이벤트 (27247E+62) 2016. 6. 22. 오후 11:20:11"하아 해골녀석 이야기더 안해주고 가버렸군"
왠지 재수없는 목소리로 보관병을 던지고 간 해골녀석.. 뭔 그냥 이야기만 해주고 갈것이지 여러모로 숨기고 싶은게 많은 녀석구만 그러니 더욱더 궁금해 지는 걸.. 이상한걸 던저 준걸 보면 이야기 안해줄 생각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야 그 녀석이 던진 보관병을 보며 말한다.
"그런데 이거 정체가 뭐냐? 초석이라니.."
해골이 던지고간 보관병.. 양호실에서 볼법한 해골모형이 양호실에 있을 법한 보관병을 던진다라 멋진 양호실 세트로군.. 실없는 생각을 하며 이게 강해지는 거랑 뭔상관인고 한다. 나중에 방에 들어가서 열어볼까? 하며 자신의 품에 챙기며 일어난다.
"아아 젠장 옷다 버렸잖아"
자신의 피로 물든 옷을 보며 해골을 깐다. 이거 진짜 아끼던 옷인데 말이야 빌어먹을 손해 배상정도는 하라고 이야기를 해주던가 300년전이나 되는 흑역사를 뱉어 줄것이지 나원참
"빌어먹을 해골녀석 꼭 들어주마 니녀석의 이야기를!!!" -
267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1:22:04샤른은 ???를 득탬했다.. 뭘까 이거(진지)
-
268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11:25:23펜시브일지도 (소근
근데 머리채라니... 아재 손버릇 나빠 -
269 머플러 - 루이스 (74967E+59) 2016. 6. 22. 오후 11:26:01머플러는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는데 인간의 속도를 초월한건 아니고 거의 한계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달려 갔다.
그러면서도 조용하고 순식간에 어둠과 어둠으로 움직여 다녔다.
무엇을 노리는지 주변을 계속쳐다보고 돌아다닌다.
어느정도 짐작은 하고 있겠지만.
시시한 히어로 영화에서 나오는 다크 히어로가 밤을 돌아다니며 범죄자를 찾고 퍽퍽 때려대는 대충 그런거다.
다만 영화에서 나오지 않을 정도의 장면 정도로 폭력성은 심할것인거다.
골목길에서 한 남자가 네명정도의 납자에게 구타를 맞고 있었다.
그 건물의 옥상으로 머플러가 올라간다. -
270 루이스 - 머플러 (46573E+61) 2016. 6. 22. 오후 11:31:47'흠... 그럼 히어로 등장일까 저쯤에서.'
몰래 엿볼생각은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미행하는 형태가 되었다. 그러고보니 저 양반이 교장이 말하던 용사역이었지. 움직임을 보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람의 정령의 도움을 받으니 손쉽게 따라왔지 가호 없이 뒤쫓으라 말했으면 상당히 애먹었을 것이다.
그럼 히어로의 싸움을 지켜보도록 할까...
루이스는 반 정도 흥미를 가지며 공중에 뜬 채 머플러가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
27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35:51돌리실 분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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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36:05돌리실 분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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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1:36:08돌리실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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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11:36:17갈레노스랑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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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1:38:04아담주 생존해 계신가요~ 슬슬 마무리 지어야 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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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38:56>>273 >>274 우리 셋이 돌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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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11:40:07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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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1:40:27좋군(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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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41:15선레는..
1가온2샤른3갈레노스
.dice 1 3. = 1 -
280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11:41:28가온이군요!
-
281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1:41:48그다음은 누가 할까요?
-
282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11:42:441샤른 2갈레노스
.dice 1 2. = 2 -
283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11:42:52저군요
-
284 머플러 - 루이스 (74967E+59) 2016. 6. 22. 오후 11:42:57구타 당하는 남자는 왜 구타를 맞는가.
그것은 차별이었다.
남자는 하얀머리였고 보라색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남자가 맞는 이유로서는 충분했다.
하지만 붉은 머플러에 가해자들의 피가 묻을 폭력의 이유로서도 충분했다.
남자에게 각목을 내리치려는 순간 왼쪽 어깨부터 으스러졌다.
붉은 머플러가 그 위로 뛰어 내린거다.
"이런 미친 시X!" 옆에 있던 남자가 놀라서 뒤로 물러 선다.
어깨가 부숴진 남자는 고통에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른 남자들도 놀랐지만 당연히 맞고만 있진않다.
그들은 각목을 레드 머플러에게 휘두르기 시작한다.
레드 머플러는 각목을 내리치는 팔을 삽으로 부러트리고 배에 주먹을 먹인뒤 밀쳐내고 다른 남자의 머리에 삽을 날린다.
또 다른 남자가 무기를 휘두르자 그것을 피하고 뒤로들어가 팔을 꺾어버린뒤 옆머리를 후려쳐 버린다.
그때 한 남자가 외친다.
"움직이지마 씨X!"
그 남자는 하얀머리의 남자의 머리채를 잡고 목에 날카로운 유리병을 대고 있었다.
힘을주어 찌르면 중상에서 사망까지 이를수 있는 정도다.
"삐살! 너가 뭐든 움직이면 이 재수없는 새X의 목을 찢어 버릴거야!"
레드 머플러는 고요하게 그 남자를 쳐다본다.
"저리꺼져! 다가오지마!"
위압감을 느꼈는지 남자가 유리병에 힘을주기 시작하고... -
285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43:45선레써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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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1:44:07가장 마지막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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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후 11:45:50딴짓하느라 일상모집 타임을 눟쳤어 (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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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가온-샤른, 갈레노스 (34192E+55) 2016. 6. 22. 오후 11:52:45가온은 오만의 마녀와 만난 뒤 어쩐지 자신에게 이변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게 뭘까? 라고 생각할만큼 아무것도 변화를 느끼지 못한 그녀는 광장에 서있었다. 그냥, 10분동안... 아무것도.
그렇게 10분동안 아무것도 안 일어나자 그녀는 그제서야 뭔가가 일어났는지 알았다.
'동전이 굴러오지도 않아! 뭔가 좋은 인연이 갑자기 나타나지도 않고 운좋데 경품이 당첨되지 않아! 드디어...!'
그러나 그녀는 아직 살며시 불안했기에 행운이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지나가는 사람 둘을 붙잡고 말하였다.
"저기! 황당하다는건 알지만 나랑 가위바위보만 해줘! 간다! 가위! 바위! 보!"
그녀는... 1가위 2바위 3보 를 내었다.
.dice 1 3. = 3 -
289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1:54:44샤른:갑자기 친구가 달려들어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한다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빌어먹을 해골씨!
-
290 루이스-머플러 (46573E+61) 2016. 6. 22. 오후 11:55:27“그럼.. 도와줘도 괜찮지만 여기선 그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보기로 할까..”
갑자기 나타나 상황을 통제하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그건 정령들이나 그의 신조에 반한다.
지금까지의 머플러의 움직임이나 여러것들을 종합해 판단할때 충분히 현 상황을 타개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그는 끝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누군가 죽을 위기라면 멈추기야 하겠지만 아직 그런 기미는 조금뎌 기다려도 될 것 같다.
레스가.. 날아갔어 -
29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55:32가온이 가위바위보로 이길 확률
.dice 0 100. = 80 -
292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11:55:58평범하게 교내, 랄까 전함을 거닐고 있던 나는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에게 잡혔다.
"우, 우왁?!"
갑자기 가위바위보라니, 무슨 상황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순순히 가위바위보에 따라주었다.
나는 1가위 2바위 3보를 내었다.
.dice 1 3. = 1
"일단 시키는 대로 하기는 했는데,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걸까." -
293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56:35겁나... 높아!!! 아직 행운이 그녀에게 있어!
-
294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후 11:56:59는 샤른에게는 졌군요
-
295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후 11:57:26>>294 갈레노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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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샤른주 (27247E+62) 2016. 6. 22. 오후 11:59:44"가온 뭐하는 거냐?"
갑작쓰래 달려들어 가위바위보를 하자는 가온에게 물으며 어울려준다. 이 친구 끼가 있긴 했지만 말이지.. 고양이 라든가 자학 개그라던가..
1가위 2 바위 3 보
.dice 1 3. = 2
아니 사람잡고 가위바위보는 왜 하는 걸까? 왠지 옆을 보면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격은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도 보인다.
"미안하군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닌데 말이지..."
아마도 그럴것이다. -
297 샤른주 (20436E+61) 2016. 6. 23. 오전 12:01:46코노 샤른이! 코노 샤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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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전 12:03:30>>295 이름을 잘못봐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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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04:12셋 다 다른걸 냈으니 저 시합은 무효다!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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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샤른주 (20436E+61) 2016. 6. 23. 오전 12:09:20무승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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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머플러 - 루이스 (41487E+58) 2016. 6. 23. 오전 12:10:20머플러를 상대로 인질을 잡은건, 좋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상황의 타계책은 되지 않았다.
"두 손을 들고 삽을 버려!"
효과가 있어 보이자 남자는 유리병을 꾹 눌렀다.
하얀머리칼의 남자 목에서 약간의 핏방울이맺혔다.
레드 머플러는 두손을 들면서 삽을 떨어트렸다.
그것과 동시에 남자는 아주 약간의 방심을 했다.
마음속으로 뭔가 긴장을 조금 느슨하게 잡았다.
삽이 바닥에 떨어지며 소리를 내기도전에 순식간에 레드 머플러는 남자 앞에 있었다.
바닥이 약간 패여져 있을 정도의 움직임.
아주 약간 느슨한 긴장감이 남자의 속도를 늦췄고 병에 힘을 주기도 전에 레드 머플러가 손목을 잡아 으스러트리고 있었다.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병을 떨어트렸다.
레드 머플러는 남자를 벽으로 밀쳐 내고 목을 잡았다.
그리고 배에 주먹을 날리고 바닥에 내리쳤다.
상황이 종료 된것이다. -
302 가온-샤른, 갈레노스 (46955E+53) 2016. 6. 23. 오전 12:13:59갈레노스와 샤른에게 한 가위바위보에서 무승부가 나오자 가온은 조금 안도한듯이 웃다가 곧 두 사람이 의아해하자 그제서야 고양이처럼 웃으면서 말합니다.
"아하핫! 아핫. 미안해. 두 사람 다 생뚱맞았겟구나. 미안. 그래도, 어울려줘서 고마워. 흐음. 그나저나 이렇게 나왔단말이지...? 음? 아. 생뚱맞았겟구나? 어...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가온은 애매하게 말하다가 잠깐 생각하는듯 하더니 둘에게 말하였다.
"쉽게 말해서... 나 이제부터 엄청 재수없어질텐데 진짜 그게 맞는가 확인해보고 싶었어. 근데 성공한 것 같아."
라고 하다가 이것도 충분한 설명이 안되었다 싶어서 애매해졌나 싶어서 고민합니다.
"뭐 어쨋든 고마워." -
303 루이스 - 머플러 (12205E+60) 2016. 6. 23. 오전 12:15:16"사건 종룐가."
그제서야 루이스는 하늘에서 내려와 머플러의 주변에 섰다.
"괜찮아?"
바하마스 인을 일으켜 세우며 그는 몸 여기저기를 털어주었다.
"무섭네. 머리카락이 흰색이란 이유만으로 얻어맞아야 한다니. 흉흉한 세상이네 정말이지."
이런 이런 이라며 머리를 흔든 루이스는 땅바닥을 나뒹굴고 있는 남자들을 살폈다. 여기저기 부러진 그들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파하는 것 같지만 그정도는 침바르면 낫는다! 라고 생각한 그는 한마디 하기로 했다.
"다 큰 어른들이 한명을 둘러싸고 때리는건 비겁해. 하려면 일대일로 해야... 아니지. 폭력을 쓰면 안되지. 맞아 맞아. 폭력은 나빠."
그러면서 그는 한동안 설교를 늘어놓았다. -
304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2:18:53결과는 세명 다 다른 것을 내는 것으로 무승부. 대체 이 결과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해 봤지만 잘 모르겠다.
"음... 잘은 모르겠지만, 평소라면 둘 다 이겼어야 한다는 건가요..."
재수가 없어진다는 의미는 아마 운이 안좋아진다는 의미겠지. 그래서 가위바위보로 실험한건가.
일단 그 실험은 성공한 것으로는 보였다.
"잘 모르겠지만, 축하해...요..?" -
305 머플러 - 루이스 (41487E+58) 2016. 6. 23. 오전 12:23:12머플러는 하늘에서 내려온 루이스를 쳐다봤다.
어디서 주운건지 닭봉 뼈를 루이스 머리를 향해 던졌다.
하얀 머리 남자는 일어서면서 중얼 거렸다.
"에이 씨X. 존X 아프네."
"거기 빨간 머플러쓰고 우스꽝 쓰런 가면쓴 형씨. 잘하긴 했는데 나 돈도 없고. 그닥 고맙지도 않아. 에이 썅 고작 그거 훔친거 가지고."
그렇게 말하면서 쿨럭인다.
... 이 남자.
남자는 자신을 일으키는 루이스에게도 말한다.
"그리고 멀대. 넌 아무것도 안하다 와서 뭔 똥폼이야."
그런 말을 듣고도 머플러는 상황이 끝났으니 그냥 돌아가려합니다. -
306 샤른-가온, 갈레노스 (20436E+61) 2016. 6. 23. 오전 12:23:45"뭐 그렇게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지..."
여러모로 기묘한 반응을 계속 내보이는 가온을 보며 말한다. 여러모로 혼란해서 말이 헛나오는 것 같은데 말이지...
"조금 이해가 안되는데 천천히 말해줄수 있겠어 아니 그냥 고맙다고 하면 나는 몰라도 처음인 사람은 당황하잖아"
뭐 그녀가 여러가지 의미에서 운이 특이 하다는 것은 저번에 대화하면서 알고 있었지만 처음본 사람엔 조금 너무한 반응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번에 꽤나 특별한 일을 겪은것 같은데 안그래?"
왠지 가온가의 무승부가 심각하게 낮설다. 그것도 행운 관련인데 말이다.
"이 학교 왠지 보안이 쓰래기라서 말이지.. 너희들도 조심하라고 해골도 가끔 나타난다고"
매우 특별한 해골이라서 문제였지만 -
307 루이스 - 머플러 (12205E+60) 2016. 6. 23. 오전 12:31:54"아얏."
닭봉에 머리를 맞은 루이스는 혀를차며 어깨를 으쓱했다.
"뭐 아무것도 안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내가 짠! 나타나서 멋있는 부분 집어삼키기도 뭐하고. 장의사 부를 일도 없었으니까."
그보다 은혜도 모르는 녀석아닌가.
"조금쯤은 감사 인사라도 하는게 어때. 보아하니 몸 하나가 장사수완인데 어디 부러지기라도 했으면 내일부터 배 곯는 인생 아니야? 머리 한번 숙이는 정도로... 뭐 그걸 받을 녀석도 아닌거 같고. 뭐 그래. 다들 갈길 가자! 밤 늦었는데 자야지."
루이스는 에라 모르겠다란 태도를 취하며 부축하고 있던 남자로 부터 손을 풀었다. 그 탓에 그는 한번 크게 휘청했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오히려 도둑인 바하마스 인의 상처가 제일 적은 것 같지만 뭐 아무렴 어떠랴.
"그보다 너. 밤마다 이런일 하고 있는거야? 몸 걱정할 나이 아니야 아저씨? 그러다 골병 든다." -
308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33:58내일 하루를 포기하고 밤새 그림으로 달리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자는게 좋을까 (고민
-
309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2:35:35내일을 생각해서 자시는 것도 좋아여ㅛ
-
310 머플러 - 루이스 (41487E+58) 2016. 6. 23. 오전 12:38:26"엠병 헛소리 쩌네. 나같은 아무것도 없는사람은 오늘 뒤지거나 내일 뒤지거나인데. 당신들은 좋겠구만. 오지랖 부릴정도로 능력 있어서."
하얀 머리 남자 반대편 길로 나갔다.
하얀 머리 말이든 루이스 말이든 머플러는 아무 대꾸 없이 다른 반대 그냥 나갔다.
머플러는 자기몸은 신경을 안쓰는것 같다. 게다가 아저씨도 아니다. 그만큼 나이 먹지 않았다. -
311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2:38:42>>308 일찍 자야 키가 큰단다.
-
312 가온-샤른, 갈레노스 (46955E+53) 2016. 6. 23. 오전 12:38:55"사실 난... 엄. 지금까지 가위바위보건 카드게임이건 뭐든지 그동안 져본적이 없다고 하면 믿을래?"
라고 한 가온은 갈레노스의 축하를 받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잠깐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말한다.
"음... 이거에 대해서 좀 더 말하자면 아주 옛날부터겟지만 이것부터 설명해야겟지. 엄. 좋아! 기다려줘서 고마워. 이제 설명할게. 나는 태어날 때부터 운이 엄청 좋았어. 근데 그게 심각할 정도로 좋아서 오히려 남들이 피해를 볼 지경이였거든. 그것때문에 나름 힘들었는데 오늘 왠 이상한 사람이 그걸 고쳐준 것 같았어. 근데 그걸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이제 이해되었냐는듯이 두 사람을 바라보다가 해골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해골? 진짜 해골?" -
313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39:24피곤에 찌든 몸은 성자님이 치유해주시지 아늘까여? (갸웃 (눈반짝
저 하얀 머리 남자 말 넘햇 -
314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39:52>>311
저.. 이미 성장의 가능성은 1%로도 없는데요... -
315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40:38루이스주가 엘레쥬의 위험한 곳을 건드렸군.. 후후 루이스주의 성장판에도 정의의 철퇴를 내려주게써
-
316 가온-샤른, 갈레노스 (46955E+53) 2016. 6. 23. 오전 12:40:56>>314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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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머플러 - 루이스 (41487E+58) 2016. 6. 23. 오전 12:41:54>>313
도움 받고도 별로 고마워 하지 않는 캐릭은 어떨까... 생각해보다 만들었습니다.
뭐 다시 출연은 없는 단역이지만... -
318 샤른 (20436E+61) 2016. 6. 23. 오전 12:42:21>>314 안구에 습기가
-
319 루이스 - 머플러 (12205E+60) 2016. 6. 23. 오전 12:44:24"흠.. 뭐 본인이 아닌 이상 주변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은 오지랖에 오만이지. 뭐 자기 혼자 온갖 세상의 괴로움을 짊어진 척 하는 녀석도 꼴보기 싫긴 하지만."
루이스는 길 너머로 사라지는 남자의 뒤에 대고 혼자말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는 먼저 길을 나선 머플러의 뒤에 따라 붙었다.
"자자, 같이 돌아갈까. 뭐? 싫다고? 괜찮아. 혼자 돌아가기 심심하단 말이야. 그러니 사양 안해도 돼."
루이스는 대답하지 않는 말에 혼자 주절대며 같이 돌아기로 했다.
그럼 여기서 일상을 끊을까... -
320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2:44:40"네...? 해골이요?"
학교에 해골도 나타난단 말인가. 으음... 나같은 사람이 마주친다면 순식간에 당하겠구만...
마주치지 않기를 빌어야지. 왠지 해골은 강할 것 같단 말이야.
그나저나 내게 가위바위보 대결을 신청한 여자가 말한 사실은 조금은 믿기 힘든 얘기였다.
한 번도 지지않았다니.
"워... 대단한데요. 한 번도 지지 않은거라면. 그러니까 운이 엄청나게 좋아서 남에게 피해를 줄 정도였단거죠?"
그런데 그게 오늘 고쳐졌다... 그렇다면 저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 좋겠네.
그동안 고민하고 있던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축하할만한 일이네.
"정말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두 사람을 자주 본 것 같았지만, 아직 난 저 둘의 이름조차 몰랐다.
"아직 통성명도 안했네요. 전 갈레노스에요. 두 분 이름은 뭔가요?" -
321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44:45>>317
인생에 미련없어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드네여 (찡긋
>>316
>>318
모두 엘쥬의 단신빔을 받아라
★ヽ(´・ω・`)ノ★
★ヽ(・ω・`ノ★
(ω・`★
(・`★)
(★ヽ )
★ヽ )★
★ヽ( )ノ★
★ヽ( )ノ★
★ヽ( ´)ノ★
( ´・★
( ノ★ )
( ★´・)
★ヽ´・)
★ヽ´・ω)
`★ヽ´・ω・)
★ヽ(´・ω・`)★
★ヽ(´・ω・`)ノ★
★ヽ(・ω・`ノ★
근데 사실 저 키 평균이양 -
322 샤른 (20436E+61) 2016. 6. 23. 오전 12:45:27>>321 받아라 죽창이다!(평균 이하)
-
323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2:45:35>>313 1분 전으로 돌려줄수밖에 없다구!
>>314 저도 성장 가능성이 없... -
324 머플러 - 루이스 (41487E+58) 2016. 6. 23. 오전 12:45:54루이스는 옆에서 보다가 끊났잖아..!
뭔가 찜찜해!
다이스를 굴려 보자...
.dice 1 2. = 2
1이면 계속 일상해보자고 제안.
2면 그냥 끝내자. -
325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2:46:20>>321 뭐야 평균이었나!? 받아라 죽창2!(평균 이하)
-
326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46:39>>322
유감! 죽창을 받아도 이미 큰 키는 별 수 없네요! (방긋
>>323
1분 뒤를 계속 반복해서 5시간정도 돌려버렷 (레주:너프 디스! -
327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47:48>>325
어이쿠, 키가 너무 커서 단신이 찌르는 죽창은 뒷걸음질 몇번으로 피해지는걸!!ヽ (`∀ ´ ) ノ -
328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2:48:13>>327
이...이... 기만자아ㅏ아아ㅏ! -
329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2:48:22>>314 엄... 그럼 머리카락이 빠지니 일찍 자야합니다.
-
330 머플러 - 루이스 (41487E+58) 2016. 6. 23. 오전 12:48:50머플러는 아무말 없지만 약간 루이스의 걸음에서 벗어나려는 듯한 행동은 안했다.
몇몇 범죄자들에게 머플러가 알려진 밤이 되었다.
어째서 머플러는 범죄자에게는 이렇게 심하게 하는가...
그것은 머플러나 정말 몇없는 몇몇만이 알것이다.
그렇게 두명은 다시 학교로 걸어 돌아간다.
/다갓이 막레를 쓰라는군! 수고했어! -
331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2:49:07>>324 그렇다면 옆에서 그냥 지켜보지 않는 일상을 계속하기로 할까..!
-
332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2:49:42>>331 으음... 이건 그냥 취소하기로 할까. 뭐 사실 여기서 끊기 애매하긴 했는데 더하기도 뭔가 건덕지가 없어섴ㅋ
-
333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2:49:46>>329
자라나라 머리머리 -
334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51:06>>328
꺄륵꺄륵 ヽ (`∀ ´ ) ノ
>>329
친가가 머리숱이 많아서.. 핫 넘 기만자 스펙이자나 이런 제가 두렵따.. 봉인해야지 (눈감 -
335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2:52:12>>334
리퍼 : 죽어, 죽어, 죽어...! -
336 머플러주 (41487E+58) 2016. 6. 23. 오전 12:52:29>>332
머플러가 가뜩이나 말도 없는데 이어나갈 껀덕지 만들줄도 몰라서 미안...
좀 길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
337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2:53:42>>336 아니 뭐 사과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 레스 자체론 별로 길지 않은데 시간으로보면 꽤 오래된지라 이만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
338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2:54:35>>335
[엘레노어(이)가 갈레노스에게 치유를 요청합니다!]
>>336
필담을 나눠보시는건 어때 멒주
상판에서 말 안하는 과묵한 캐는... 크나큰 커뮤니케이션 능력 저하를 불러온대영 -
339 샤른-가온, 갈레노스 (20436E+61) 2016. 6. 23. 오전 12:54:40"그래 진짜 해골바가지.. 쓸데없이 강해서 혼자 움직이더라고"
스스로 겪은 일을 그대로 말한다. 뭐 심장을 찌른 일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말이다. 설마 소문좀 낸다고 죽이러 찾아 오겠나 다음에 만나면 이야기 해준다 했으니 안올 가능성이 높다.
"뭐 여러가지 소문으론 마녀가 나타난다 같은 녀석도 있으니 적당히 모험해 보는게 좋을 거야 혹시 모르잖아 진짜 만나날지?"
어딘 한번 보고 싶다는 마음도 조금 있지만 말이다. 해골녀석의 말론 나에게 나태의 마녀의 흔적이 있다고 한다. 내가 여기 오기 전에 만난 적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마녀와 관련된건 여기에 와서이니..
"그리고 축하한다 가온 파티라도 할까? 이번을 기념해서 고양이와 같이 그림을 그려 선물해주지"
웃음끼가 감돈 목소리로 가온에게 말한다. 엄청 기뻐하는대 진짜 파티라도 할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래보아도 미술쪽에 관심이 많으니 그녀를 고양이로 만든 케릭터와 같이 그린 그림이라도 그려서 선물해볼까...
"난 샤른 아르카노라고해 반가워 갈레노스"
나랑 동갑으로 보이는 소년과 인사 한다. 하얀 머리카락이 꼭 바하마스인을 연상 시키지만 노란눈은 그런 인상을 바꾸어 주고 있다 그리거 꽤나 미남이구만 잠시 인사하는 그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신청한다. 가온 덕분이랄까? 나쁘지 않은 인연을 얻은것 같다. -
340 머플러주 (41487E+58) 2016. 6. 23. 오전 12:57:18>>338
고민 해봐야 겠다.
음...
의지로 막 상대가 알아듣게 한다던지?
상대 : 머플러! 넌 뭐 먹을거야!
머플러 : ...
상대 : 피자? 무슨 피자!
머플러 : ...
상대 : 페퍼로니? 아- 난 페퍼로니 싫은데. 도우는 씬으로?
머플러 : 그래 알아! 음료수는 사이다인거! 거기 피자 콜드죠? 여기...
이런식으로?
-
341 머플러주 (41487E+58) 2016. 6. 23. 오전 12:58:05악 맨 밑에 실수.
어쨌든 저런식으로면 재밌고 말은 통하는거니까... 괜찮겠지? -
342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2:59:48아니 내가 생각하기엔 머플러의 말 안함은 오히려 개성이라고 생각하는데 행동으로 의사를 표현하니까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안되서 생기는 오해거리가 오히려 재미를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343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전 1:00:13>>340
이거 완전 말 안해도 통하는 10년절친이자나
너무 미안해하시길래 말했을뿐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구 030) 설정 안깨지는 선에서 하세여 -
344 머플러주 (41487E+58) 2016. 6. 23. 오전 1:03:18>>342
일단 그렇지. 말 안해서 생기는 오해를 노린점도 있고 루이스가 특히 가장 그점이 뚜렷했지.
>>343
뭐 적당히 잘 조정 해봐야 겠지요 설정 붕괴 까진 아니겠지. -
345 가온-샤른, 갈레노스 (46955E+53) 2016. 6. 23. 오전 1:05:28"나는 가온 리. 이름은 가온이니까 가온으로 불러줘."
갈레노스의 자기소개에 웃으면서 말한 가온은 곧 자기도 이름을 말해줍니다. 그녀의 한국식 이름은 왠지 남성같은 어조를 가져서 가끔 이름만 들으면 착각하는 사람이 생기지느라 곤란한 느낌이죠. ...언니는 예쁜 순 우리말 이름 지어줘놓고 나만 이름이 이래! 라는 설움이 생각나지만 무시합니다.
"혼자 움직인다라... 약간 으시시하네."
갈레노스의 말에 가온은 그렇게 말하다가 파티라는 말에 고개를 내젓습니다.
"고맙지만 그건 나중으로 미뤄두고싶어. 요란한 일들이 생기면 안그래도 우리반은 몸을 사려야 하는데 더 이목을 끌게되니까." -
346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전 1:11:26"으음... 해골이라니 역시 무섭네요."
그리고 마녀를 만나보라는 제안도 나왔지만, 마녀도 역시 지금은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역시 이 학교, 위험한 학교다...!
"아, 샤른, 그리고 가온... 둘 다 좋은 이름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통성명까지 하니, 뭔가 더 친해진 기분이 든다. 파티 이야기가 잠깐 나온 듯 싶은데, 가온님의 의견과 같이 파티같은 것을 하면 괜히 시끄러워진다.
괜히 필요없는 주목을 받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겠지.
엇, 벌써 시간이...
"죄송해요, 가온님, 샤른님. 먼저 가봐야 할 일이 생겼어요. 다음에 또 봬요! 그럼..."
나는 급하게 그 자리를 벗어났다.
//죄송합니다 너무 졸려서어으어어어커 -
347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전 1:13:10갈레노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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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17:02다들 이제 자러가는 분위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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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머플러주 (41487E+58) 2016. 6. 23. 오전 1:18:43나는 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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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19:51안자면 키 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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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머플러주 (41487E+58) 2016. 6. 23. 오전 1:20:53잠을 잘 자면 키큰다는건 다 헛소리야! 어른들의 모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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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전 1:22:50맞아 키는 유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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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샤른-가온,갈레노스 (35942E+59) 2016. 6. 23. 오전 1:23:57"아아 그건 안타깝군.. 그럼 선물이라도 받아 달라구"
솔찍히 몸을 안사리고 자신 갈길을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다른 애들에게 까지 피해를 줄수는 없기에 어느정도 조용히 시간을 보내야 함을 느낀다.
"뭐 소문이니 말이야 그냥 지어낸 이야기 일수도 있다고?"
해골은 직접 만난 이야기 다만 말이다. 그렇다고 그것에 대하여 자세히 말해주긴 좀 그러나..
"흐음 지금 시간은... 아직 남은 수업이 있던가 통성명하고 바로 배는거라 뭣라지만 잘가라고"
갑작스레 일이 생겨 가는 갈레노스를 배웅한다.
"그럼 나도 이만 가볼까.. 준비할깨 생겨서 말이야 그리고 정말 축하한다. 내일 또 보자"
오늘은 조금 바쁘겠는걸 그려야할 그림도 늘었고 말이야.. 잠시 자신위 할일과 그녀의 그림을 그릴 물품을 챙길려면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다. 여유롭게 가온에게 인사하며 자신도 스스로의 할일을 하러 간다.
//저도 요즘 체력이 없어서인지 잠이 옵니다. 죄송합니다.(털석) -
354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전 1:26:44샤른주도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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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머플러주 (41487E+58) 2016. 6. 23. 오전 1:30:01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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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2:03:24레주 갱신합니다! -이벤트가 갱신되었습니다. 어제 이벤트를 참가하지 못한 분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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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이름 없음 (12205E+60) 2016. 6. 23. 오후 12:12:07루이스주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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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머플러주 (1111E+61) 2016. 6. 23. 오후 12:30:01머플러주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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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이름 없음 (44165E+57) 2016. 6. 23. 오후 1:02:53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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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라카이주 (94507E+59) 2016. 6. 23. 오후 1:42:54통과되었지만 못왔던 라카이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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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머플러주 (44422E+56) 2016. 6. 23. 오후 2:07:53재갱신
리카이 하이 -
362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2:34:4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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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이름 없음 (44165E+57) 2016. 6. 23. 오후 2:39:32굿모닝 굿애프터눈 굿이브닝 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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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유리카주◆VC3NATcBuc (33323E+58) 2016. 6. 23. 오후 2:53: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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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피치 (74495E+62) 2016. 6. 23. 오후 4:12:31피치주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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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5:22:55시트통과기념 갱신합니다~~
잘부탁드려요! -
367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5:36:39어서와영 모두들!
매일매일 이벤트를 하니까 일상이 별로 없는거같은데...어쩌죠
이벤트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으으 -
368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5:55:56A급이어도 개인 이벤트가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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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6:07:47>>367
어? 저희 일상 엄청 자주 열리지 않아요? 이벤트 이후로 새벽 1시까지는 뜨겁던뎅
오늘 엘레노어를 다 그리기 전까지는 스레에 오지 않겠다며 다짐했는데 와콤 타블렛 CD 잃어버렸구.. -
370 레이븐주 (69184E+60) 2016. 6. 23. 오후 6:20:44갱신이야. 음. 궁금한게 생겼는데 캡틴 있니? ''
-
371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7:27:27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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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7:54:03갱신합니다.
음 그렇다면 일상 활성화 용도의 가벼운 서브이벤트...는 이건 더 스레주를 힘들게 하려나 -
373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7:57:27>>370 레주 자다가 지금일어났네영..!
>>372 저두 그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벤트는 대련훈련 이벤트로 8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
374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7:58:20네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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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8:00:09개인이벤트까지 겹치니 레주가 더 할일 많은 것 같ㄱㄴ도 해요
성장은 천천히 해도 될 것 같은뎅.. -
376 레이븐주 (69184E+60) 2016. 6. 23. 오후 8:04:17잘잤어? 음. 별 다른 질문은 아니고.
이브니가(언제부터 이브니가 별명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교감쌤덕에 능력을 얻었잖아? 그런데 처음에 '교감실로 오라'는 그 제안, 아직도 유효한거야? 궁금해서 그래. '' -
377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8:15:19와 씻고오니 딱 15분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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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8:18:32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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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8:19:50>>375 우선은 각각의 레스주분들께 떡밥을 드리고 싶어서 좀 무리했네영 헤헤...
>>376 교감실은 언제나 레이븐에게 열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절멸하고 만나기를 뵙죠! -
380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8:21:39루시아의 개인 이벤트가 궁금하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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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8:23:42재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382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8:23:43>>380 선물의 내용물은 몰라야 더 기대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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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8:23:50사실 떡밥때문에 어제부터 초 궁금모드인 가온주입니다.
예언마녀님이랑 닮았다는 것은 무엇이며 또 왜 하필 오만의 마녀님께서 친히 오셧는지... 궁금해! -
384 레이븐주 (69184E+60) 2016. 6. 23. 오후 8:25:01저얼며얼..??? (동공지진
세상에 그 미녀님을......"-" -
385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8:26:23출석체크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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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8:26:51출척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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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8:27:00출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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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8:27:04루이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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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8:27:17>>383 마찬가지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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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8:30:01출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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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8:34:01"오늘은 드디어 전투 훈련 실습날임다!!"
담인인 한다은은 오늘도 하이텐션으로 신나게 외쳤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 텐션을 이어서
주저리주저리 말하기 시작합니다.
"6년전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드디어 완공된 훈련장이 드디어문을 연 것임다! 자자 어서어서
가버리는검다! 장소는 학교 뒷산!!"
그렇게 말한 후 제일먼저 한다은은 그곳으로 뛰어갔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진 그녀를 보며
학생들은 어안이 벙벙해보였지만 이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
392 가온-이벤트 (46955E+53) 2016. 6. 23. 오후 8:35:50"헐퀴?"
먼저 갔어...?
일단 황당해지지만 가온은 압정이 든 성냥갑만한 상자와 자기 주먹만한 크기의 쥐 모양의 나무조각상을 들고 학교 뒷산의 전투훈련장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
393 루이스-뒷산 (95284E+59) 2016. 6. 23. 오후 8:38:06“... 대련이라니..”
비폭력주의자인 루이스로선 참으로 고역인 수업이다. 그것도 모자라 말하자면 체육시간은 책상에 누워 부족한 수면을 보충할 수 조차 없지 않은가.
“으으... 싫구만...”
그러나 학생된 이로 땡땡이를 치기도 그렇고 성실히 참가하도록할까... -
394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8:39:42후 (배부름
여러분 저 오늘 뼈찜 머거따 (자랑자랑 -
395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8:40:08>>394 ㅂㄷㅂㄷ 부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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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루시아 - 이벤트 (96152E+61) 2016. 6. 23. 오후 8:40:08'훈련인가… 실전 경험은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까라면 까야지 어쩌겠어.'
상급도서관의 열쇠는 얻었지만, 아직 평범한 도서관의 책을 전부 읽지는 않았기에 여전히 미리 빌려놨던 책을 읽던 루시아는 책을 덮은 뒤 예의 아공간에 책을 집어 넣고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나섰다. -
397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8:40:22헐 님 그러면 뱃속에 뼈 들어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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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한소운- 이벤트 (92087E+57) 2016. 6. 23. 오후 8:40:26소운은 걸어가려다 포기한듯 손짓을 합니다.
"가자"
공중에서 나타난 손들이 소운을 잡아 들어올립니다.
피곤하군.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전투훈련장으로 향합니다. -
399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8:41:39>>395
사실 4연속째 같은 메뉴에여 (브웩
>>397
아... 아냐.. 살만 머겄단 마랴.. -
400 샤른주 (35942E+59) 2016. 6. 23. 오후 8:43:25시작인가~ 다음에 참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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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8:43:29>>399 이분 사실 바이킹이신듯 막 뼈도 삶아먹고 님들 면도하는게 사실 고급문화람서여? 문화컬쳐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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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8:43:30>>399 이분 사실 바이킹이신듯 막 뼈도 삶아먹고 님들 면도하는게 사실 고급문화람서여? 문화컬쳐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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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8:46:07당신들이 훈련장에 도착하자 신설건물 특유의 냄새와 함께
여러학생들이 땀 흘리며 전투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1-F반의 학생들이 도착하자 먼저 기다리고 있던 한다은은 즐거운듯 당신들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자자, 이제 자율학습임다~ 뭐, 적당히 페어를 짜서 싸우시면 됨다. 싸우기 싫거나 비전투원은
그냥 편히 푹쉬시면 되는검다~"
그렇게 말한 후 한다은은 손가락으로 직사각형의 공간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수백개가 즐비해있습니다.
"아 전투를 하실때 저기앞에 있는 직사각형 중 하나에다가 원하는 지형을 설정하고 합의하에 투닥투닥하심
되는검다. 그리고 루이스 있슴까?"
한다은은 1-F반의 최고등급학생 아니 1학년 최고등급 앨리트 루이스를 부릅니다.
"저랑 대련 좀 하시겠슴까?"
호전적인 즐거운 미소로 루이스를 바라보며 한다은은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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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훈련 이벤트입니다! -
404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8:46:14>>401
아.. 아냣...
이렇게 된 이상 바이킹식으로 해명하겠다 (도끼 듬 -
405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8:46:27>>399 흥! 안부러워요! 전 오리고기먹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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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가온-모두 (46955E+53) 2016. 6. 23. 오후 8:48:11"으음... 음... 음..."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던 가온은 나무인형을 들고 외칩니다.
"저어기! 혹시 나랑 훈련해볼 사람 없어?" -
407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8:48:58... 아니 이 여자가 뭘 잘못먹었나... 이건 분명 저번의 원한임에 틀림이 없다.
“아, 아니 나는 비전투원이야. 힐러에요 힐러.” -
408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8:49:10헐 그냥 올라가버렸어
-
409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8:49:16이렇게 된 이상 대련할 사람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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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루시아 - 이벤트 (96152E+61) 2016. 6. 23. 오후 8:49:43'뭐야. 안 싸워도 되는거야? 그럼 책이나 읽어야겠다.'
훈련장의 벽에 기댄 채 적당히 자리를 잡은 루시아는 아공간에서 책을 꺼낸 뒤 읽기 시작했다. -
411 레이븐주 (69184E+60) 2016. 6. 23. 오후 8:50:11나도 이제야 개화했다궁.... (두렵
-
412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8:50:54이거봐 이거. 하면서 손에서 물을 쭉쭉 뿜어내는 루이스.
“이게 바로 치유의 파동입니다 여러부운! 아이 신난다. 아이 정화된다.”
....
“조, 조 좋아. 여태 싸워서 딱히 남들 이겨본적은 없고 18년 인생동은 얻어맞고만 다녔고 피해자면서 가해자를 인정하는 생이었지만 이번만은 물러서지 않겠다!”
루이스는 싸울 준비를 했다. -
413 엘레노어 - 이벤트 (67784E+57) 2016. 6. 23. 오후 8:52:18능력이 전투에 특화된게 아닌 사람은 어쩌면 좋은걸까. 곤란한 마음으로 졸졸 따라가던 와중 쉬고 싶거나 비전투 인원은 쉬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지자 안도했다는듯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며 한숨과 함께 미소짓는 시늉을 하였다. 정정당당한 전투는 좋아하지 않았다. 애초에 자신이 압도적으로 열세일 것이라는 점이 눈에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랬다. 애초에 천박하게 무기를 들 생각도 없었지만.
" 어머, 큰일이네... "
그렇기에 그녀는 그저 구석에 앉아 책을 펼치고는, 선생님과 대련하게 된 같은 반 학생을 걱정하는 척 할 뿐이었다. 담임 선생님은 냉철함이나 자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고, 그것이 앞으로도 그러길 바랬다. 실수로 한명이라도 죽이신다면.. 마음 속에서 키득거림이 들려왔다. -
414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8:52:59어어...어떡하지
페어부터 짜는 건가요? -
415 레이븐주 (69184E+60) 2016. 6. 23. 오후 8:53:13레이븐주는...퇴근이니까....
........늦게....올거야........아마도..... -
416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8:54:09"뭠까~? 뭠까~? 사내자식이 쫄아버렸슴까~~?"
킬킬대면서 한다은은 루이스를 조롱하듯이 웃으며 말합니다. 다른 쪽의 앨리트 학생들의 주의는 루이스를
보고있었씁니다.
한다은은 절대로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사람하고는 대련하지않는 자이고 그런 그녀가 먼저
선뜻 그에게 대련하자는 의사를 보내온 것이였습니다. 루이스의 주변의 사람들은 그를 존경과 선망
질투,시샘의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A등급의 힘좀 보여주시지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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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페어를 짜고 투닥투닥을...! -
417 유리카주◆VC3NATcBuc (18409E+59) 2016. 6. 23. 오후 8:54:16지금 참여해도 괜찮을까요??
-
418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8:55:12저번에 전투를 바라는 분들이 많아서 준비한 이벤트인데...! 내가 착각한건가!?
-
419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8:55:35>>417 넵! 환영해요!
-
420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8:56:19>>409
가온주 괜찮으시면 저랑 페어 짜실래요? -
421 아담 ◆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8:57:50개앵시이이이인
..은 전투인가! -
422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8:58:11전투이벤트에 참가안하시고 그냥 일상돌리셔도 됩니다!
-
423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8:58:33>>420 넵! >>406에 이어주세요!
-
424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8:59:53소운이가 무슨 능력이였더라... 시트보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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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유리카주◆VC3NATcBuc (18409E+59) 2016. 6. 23. 오후 9:01:09일상을 돌릴까...ㅍ페어를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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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9:01:41비전투 인원 모여랏 ☆
같이 전투 보면서 해설역이나 합시다 -
427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02:44여러가지 의미로 비전투 인원입니다.. 생물체 아님 힘을 못써서(먼산)
-
428 아담 ◆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02:57아담은 전투법이 지나치게 단순해서 싸우는 게 무섭다!
그냥 띄우거나 내려 찍거나 둘 중 하나 뿐이니까(눈물) -
429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9:03:00"나."
소운은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며 왼손을 들어올립니다.
소운을 들고 있던 손들이 지겹다는 듯 흔들어대자 소운은 말없이 그 위에서 내려옵니다.
그 정도 들고 온 걸로 까칠하게 굴긴.
기지개를 피며 굽은 등을 펴고, 가온 앞으로 와 섭니다.
"그쪽 능력은?" -
430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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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9:03:59>>427
그럼 같이 놀져 (붙잡 -
432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04:24>>431 어쩔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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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이 상황에서 아담 은 현재 ◆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05:02구석진 곳에서 조용히 독서. 이하 생략.
-
434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07:05지금 열심히 놀고(?)있는 루이스와 다은을 구경중인건가~
-
435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07:59그러고보니까 학교 뒷산에 마녀님 한 분 계시지 않던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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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08:35학교 뒷산엔 해골이~
-
437 가온-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9:08:58"그래? 잘 부탁해."
라고 말하며 반갑다는듯이 웃으며 소운에게 간 가온은 곧 능력에 대해서 물어보자 직접 보여주기로 하며 주변의 종이 하나를 비행기로 접어 숨을 불어넣어줍니다.
둥-둥-
하고, 숨이 닿자마자 그 종이가 움직여서 바람없이 날아다닙니다.
"내 능력은 이래. 넌? 최대한 룸에 들어가기 전에 서로 능력을 잘 살릴 수 있는 환경같은거라던가 미리 정해두고싶은데." -
438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9:09:41>>435 히익!
-
439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9:09:45루이스가 변하여 바람의 정령으로 변하자 한다은은 즐거운듯이 한 직사각형으로 걸아가
지형조작을하며 그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둘다 검사니깐 지형은 평지로해도 별로 상관없지않겠슴까?"
그녀가 말을 마치자 지형은 넓은 평야로 설정되었고 한다은은 루이스의 반대편에 서서 주변에 남은
건축자재로 보이는 파이프를 한손으로 줍습니다. 그리고 활짝웃으며 말합니다.
"같은 A등급이라도 하늘과 땅끝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리겠슴다. 저번에 능욕당한거까지 합해서말임다~"
그리고는 한다은은 루이스를 왼쪽손가락으로 까딱까딱하며 덤비라는 손짓을 보입니다. -
440 유리카◆VC3NATcBuc (18409E+59) 2016. 6. 23. 오후 9:10:23...다짜고짜 대련?? 가정에서의 엄마와의 일상과 겹치는 거 같기도하고 음,그냥 저냥 가볍게 놀듯이 하면 되는걸까? 아님 음...그나저나 페어는 어떻게 구하지?
쭈그려 앉아 손이 닿은 돌멩이들을 둥둥 띄우며 생각해보았지만 역시 손은 살짝 더러워지면서 정답은 안 나오는듯한데 내 시간도 아깝고하니 이미 시작하신 분들도 계시고 어떻게하는지도 볼 겸 관전이나 할까. -
441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10:58그런데 뭘하고 놀아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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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9:11:10>>435 에공 들켜버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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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9:11:51>>441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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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12:00>>442
(동공지진)
아 그러고보니까요, 페어 없는 사람은 F반 학생 NPC? 하나 붙여서 하는 건 어떨까요..
는 레주가 갈리나. 갈갈? -
445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9:12:11>>442 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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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9:13:53소운은 비행기를 눈으로 쫓으며 목을 기울이고 있더니, 가온을 바라봅니다.
꽤 어린 것 같은데.
능력에 대한 판단보다도 그런 생각이 더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소운은 등 뒤에 아직도 떠 있는 손 4개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한 다음,
손바닥을 잠시 전부 꺼냈다가 집어넣습니다.
"이런 거. 숨을 곳이 많이 있으면 좋겠는데."
너는? 하고 묻는 눈으로 가온을 바라봅니다. -
447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9:14:14>>444 미안해영... 레주 오늘은 쉬고시퍼 으흑)털썩)
-
448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14:47>>447
..그럼 마녀님은 안나타나는거죠..? 쉬고싶으시니까..?! -
449 레이븐주 (69184E+60) 2016. 6. 23. 오후 9:14:48아 씨 퇴근시간 15분이나 지났는데 ㅠㅠ 보내줘 보내달라고 보내줘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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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15:06>>449
(등을 토닥인다 -
451 엘레노어 - 샤른 (67784E+57) 2016. 6. 23. 오후 9:15:22" 위험한 수업이네요. 안 그러세요? "
그녀는 황혼을 담은 소년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물었다. 소년의 얼굴은 분명 세간의 기준에 있어 대단한 미남에 가까울 것이고, 실제로 주변의 반응 또한 그랬다. 그런 그의 옆에 서면 그녀는 놀랄만큼 수수한 인상을 주었으나, 그녀로써는 눈치채지 못하는 일이었다. 애초에 주변의 수근거림으로 상대의 외모수준을 인식하는 것이 한계였으니까, 눈동자의 주홍빛이 노을과 같다는 인식은 가능했지만 아름다움은 느끼지 못했다.
" A등급끼리 싸우는걸 본 적은 없지만.. 학생과 교사가 싸운다고하니 조금 불안해서요. "
등급은 같지만 학생이 경험이 적다 보니, 크게 다칠까봐 걱정이네요. 조근거리는 목소리가 진심어린 걱정을 담고 있는 듯 했다. 그녀는 한번 불안하다는듯 루이스와 다은 쪽으로 의도적으로 시선을 주고는 눈 앞의 소년을 바라보았다. -
452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9:15:36“... 뭔가 착각하고 있네 선생님. 나는 검사가 아니야.”
페이스 마스크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얼굴은 어떤 얼굴일지 알 수 없지만...
“그러니까 이런 전법이 유효하지.”
루이스는 검을 들어 한다은에게 달려들기보다 하늘로 날아올랐다. 터무니 없는 속도로 공중을 향해 날아오는 루이스의 등뒤로 마법진이 차례로 만들어 지고 있다.
“가라! 하이 패밀리어!”
그리고 그 안에서 튀어나온 작은 빛 알갱이들은 공중에서 지상으로 한다은이 서있는 곳을 광범위하게 포격하기 시작했다. -
453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9:16:29>>448 마녀님 로봇만들고 이써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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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9:16:55그럼 홀수면 3명이서 싸워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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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17:13>>453
(동공강진) -
456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9:17:22집엔 컴퓨터가 아직 없다.. 모바일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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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레이븐주 (69184E+60) 2016. 6. 23. 오후 9:17:37마녀는...공대...출신이다....(끄적
앗 집에간다 집집집 -
458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17:57문득 아담은 신체강화계열 능력자에게 강하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땅에서 띄우면 기동력이 사라지잖아요. 올ㅋ? 가라 무중력! -
459 엘레노어 - 샤른 (67784E+57) 2016. 6. 23. 오후 9:18:21>>454
오어ㅏ 난투래.. 멋져.. (팝콘 와작 -
460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9:18:25>>456
(눈물(아련사
>>457
축하드림다!
공다 마녀.. -
461 현재 루시아는… (96152E+61) 2016. 6. 23. 오후 9:19:21아공간에서 탁자를 꺼내 그 위에 음료랑 간식 올려두고 독서중입니다.
방해하면 IYAGI이니까요? -
462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9:23:03헉... 와이파이가 안되서 잠깐 못 들어왔습니다...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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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샤른 - 엘레노어 (90401E+62) 2016. 6. 23. 오후 9:23:55"뭐 저쪽도 선생이 적당히 하겠지 설마 선생이란 작자가 진심으로 달려들겠어?"
자신의 옆에서 쉬고 있는 엘레노어에게 대답한다. 아니 저선생에 대하여 조금 걱정되는 면이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선생이 선생 같아야지 너무 하잖아라는 감정을 자주 느끼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보니...
"학생과 교사가 싸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 둘이 싸우는게 더 걱정되는데 말이지.."
여러모로 유쾌한 루이스와 다메 선생이 싸운다면 일이 안나는게 다행일것 같군.. 그렇다고 저렇게 기세오른 두명을 말릴수도 없도 그냥 내버려 두는게 제일 좋은 일이까?
"정 그렇게 심각하면 조금 개입이라도 할까? 반장"
약간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매우 불안하게 그 둘을 보는 반장에게 말한다. 나의 능력이라면 어느정도 저둘의 신경을 분산시킬수 있을 것이지만 좀 위험하다 싶으면 다른 선생을 부르는게 정답일것 같지만 말이지.. -
464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9:25:16마법으로 싸우면 어떻게 적당한 때 제지는 가능하지만, 둘다 무투파잖아?
책이나 읽자 -
465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9:26:10"아하... 그럼 평지에다가... 장애물이 많은 곳이 좋겟네."
일단 아직 십대이지만 거기다가 동안이 타고난 가온은 자신이 어리게 보인다는 것을 모르고 고개를 끄덕이며 대련이 활성화되는 빈 방에 소운보다 한 발 먼저 들어옵니다.
"승패는 어... 역시 먼저 항복이라고 선언하는 쪽이 진걸로 하고싶은데 괜찮지?" -
466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9:27:29"아 그럼, 마법사임까? 그럼 너무쉬운거지 말임다~"
한다은은 파이프에 능력 '결'을 사용한 후 그녀를 향해 쇄도하는 빛 알갱이들을 바라봅니다.
즐거운 듯한 목소리는 루이스의 귀를 파고듭니다.
"마법사도 아니라면~그런 애매한 반푼이쯤이야~ 인거임다!"
카가가가가가가가각!하는 소리와함께 한다은은 엄청난 속도로 빛알갱이를 쳐냈습니다. 하지만 손이
모자름을 알고 곧 바로 머리카락 몇올을 뜯어 공중에 흩날립니다. 그러자 머리카락은 자동요격 시스템
처럼 알갱이를 쳐냈습니다. 알갱이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커다란 굉음을 날렸습니다. 두명이 있는
자리의 미친듯한 폭음에 주변 학생들은 침을 삼키며 그것을 바라봅니다. A등급간의 싸움은 그야말로
괴물들의 전투였습니다.
"후우, 오랜만에 운동좀 한거임다~"
씨익 웃으며 멀쩡히 걸어나오는 한다은은 자신의 차례라는 듯 도약자세를 취하였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사라져 루이스의 뒤에 나타났습니다!
"죽어"
섬뜩한 목소리가 루이스의 뒤에 울리며 파이프는 루이스의 등을향해 쇄도하였습니다! -
467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9:31:49...선생님. 대련이라고 말했지만 설마 보복겸 화풀이를 하려고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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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32:32역시 다메선생... 선생으로서 의식이 없지(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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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9:34:39장애물이 많은 곳이라 하면 숲이나 도시일까.
소운은 벌써부터 천천히 손들을 꺼내면서 방에 들어섭니다.
항복이라고 말하는 건 나쁘지 않지만, 상대가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니 조금 고민합니다.
"그것보단...먼저 무릎을 꿇는 쪽이 지는 게 좋던데."
나름 멋도 있고 말야.
해보기라도 했다는 듯 말합니다.
뒤에서 손들이 소운의 코트를 잡아당기고 있습니다. 지겹다는 듯 뿌리칩니다. -
470 루시아 - 이벤트 (96152E+61) 2016. 6. 23. 오후 9:35:25「Maximize」-「Prot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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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9:36:05엇, 손이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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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9: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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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루시아 - 이벤트 (제지) (96152E+61) 2016. 6. 23. 오후 9:37:50「Maximize」-「Protect」
A랭크라는 규격외의 싸움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선생과 학생의 사이에 강력한 방어마법진을 펼쳐본다. -
474 엘레노어 - 샤른 (67784E+57) 2016. 6. 23. 오후 9:37:55" 하긴... 두 분 다. "
통제가 어렵죠. 라는 뒷말을 씹어삼키고는 애써 웃는다는듯 어색한 미소를 그려보였다. 이어지지 않은 뒷말을 채워줄 것은 많았다. 마이페이스라던가, 힘이 너무 강하다던가... 그것 외에도 기타 여러가지의 말들. 적어도 통제가 어렵다는 말은 아닐 것이다. A등급의 선생님과 반 친구를 상대로 그런 단어를 언급하는 E등급 학생이란 터무니없는 별종이다.
그녀 또한 그것을 알고있기에 그저 두 사람의 대련이 과열되지는 않을까 우려의 말을 형식상 던지고 곤란한 미소를 지어보였을 뿐이었다. 그나저나, 이렇게나 기대에 부풀게 하는 것이었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착하고 다정한 엘레노어는 사람들간의 싸움은 커녕, 강아지 둘이 싸운다고 해도 중재하려 들 것이다. 그렇기에 사랑해 마지 않는 것이지만, 입 안이 마르는건 별 수 없었다.
" 아니요. 대련인데 도중에 난입하면 실례니까요. 아마 알아서 잘 조절하시라 믿어요. 단지 제가 걱정이 많은 것 뿐인걸요. 그리고, 대련이라고 한들 싸움을 지켜보는 것은 익숙한 것이 아니어서.. "
그녀는 두 손을 가슴에 얹고 한숨과 함께 말을 하였다. 그 푸른 눈에는 피 한 방울, 살덩어리 한 점 보지못한 순진무구한 소녀의 눈빛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마음 또한 진실로 그러할지는 모르나, 일단 그녀의 손은 깨끗했다. 실제로 싸움이 일어나면 늘 중재의 역할에 서왔으니 남들에 비해 싸움을 길게 구경한 적도 없을 것이다. 아무런 거짓을 말하지 않음에도 그녀는 늘 거짓을 말했고, 그에 따른 죄악감은 없었다. -
475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38:03>>472 뭔가 진패강장섬! 진패맹격렬파!를 열혈적으로 외칠것 같이 생겨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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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루시아 - 이벤트 (96152E+61) 2016. 6. 23. 오후 9:38:34(는 둘다 멀쩡하다. 괜히 했다. 어짜피 부수겠지. 책이나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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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9:38:56믿는다고 하자마자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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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9:39:32소운이 들어오자마자 가상공간은 적당히 넓은 공간에서 가온과 소운의 주변으로 빌딩과 그밖의 작은 콘크리트 오브제가 솓아납니다. 그것을 조금 신기하게 보던 가온은 곧 소운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아. 음... 일단 장애물의 이점을 살리려면 둘 다 떨어져서 숨을 공간이 필요할테니까 각자 난 저쪽으로, 넌 반대편으로 하는 식으로 해서 3분정도 숨어있다가 찾아볼까? 아니면 지금 당장부터 시작할거야?"
가온은 골렘을 만들만한 크기의 장애물을 찾아 두리번거리면서 말합니다. -
479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9:39:32>>475 후후후... 그건 얄다바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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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9:43:22"아~ '결'의 능력으로 강화된 파이프인데 꽤 하잖슴까?"
한다은은 흥미롭다는 듯 루이스를 쳐다봅니다. 본래 B등급정도라면 방금일격으로 뚫려 꼬챙이가 되었을
것 입니다. 한다은은 이내 루이스가 달려오자 왼손을 내밀어 손을 보자기 형태로 만들어
내질러오는 주먹을향해 말합니다.
"주먹은 보자기에 지지말임다~"
그녀의 왼손은 '결'의 능력으로 강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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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9:44:01>>473 우엉 못봤습니다 미안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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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9:48:00소운은 신기하다는 듯 주변을 둘러보더니, 숨겠다는 뜻인지 있다보자, 하고 말하고는
건물 틈으로 가 사라집니다. 그 뒤를 손목까지밖에 없는 손들이 뒤따릅니다.
소운은 코트 안쪽에서 검을 꺼내 12개의 손들에게 던져주고는, 8개의 손들과 함께
시작점에서 두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빌딩으로 들어갑니다.
뒷통수를 만지작거리며 손에게 매달려 계단을 오릅니다. 건물 창가로 가 섭니다.
어떤 게 올까.
가온의 능력을 더 자세히 물을 걸 그랬나봅니다. 다른 생각을 한 것을 조금 후회합니다. -
483 샤른-엘레노어 (90401E+62) 2016. 6. 23. 오후 9:48:32"....다메 선생이나 루이스나 미쳐날뛰는 것 같군"
왠지 자신의 눈앞에 벌어지는 폭풍을 본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 군.. 아니 어느정도 예상한 일인가 하며 어이 없다는 눈으로 싸우는 두명을 본다. 아니 대련인데 저렇게 미처 날뛰어도 되는거냐?
"일단 어떻게 될지 볼까나... 난입하는건 실례니 말이야 반장..."
자신의 눈앞에서 일어나는 난리를 무시하고 싶다는 어조로 약간 얼굴을 찌푸린다. 진짜 저기에 참여 했다간 엄청 귀찮아 질것 같다고 이거..
"꽤나 이런 면에 약해보이는데? 저번엔 꽤나 당당한 모습이었는데 말이지"
저번에 일을 할때의 생각 보다 막나가는 면이 있었던것과 달리 싸움에 대하여 약해보이는 반장을 보며 말한다. 아니 이게 보통인가.. 싸움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의 반응으론 말이다. 잠시 의외의 면모를 본것 같다는 표정을 지으며 반장 답다면 반장 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
484 루시아 - 이벤트 (96152E+61) 2016. 6. 23. 오후 9:48:35>>481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겨우 D랭이 조금이나마 피해줄이자고 스티로폼벽 만든 셈이니까요 -
485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9:48:48감정이 너무나 풍부한 엘쥬는 종종 엘레를 굴리기 너무나 힘들쟝.. 얜 도대체 뭐하는 성격이지 (흑ㅇ븍
-
486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9:52:19큿... 그녀의 손바닥에 빨려들어가듯 들어간 주먹. 정령갑옷이 갈려나가며 비명을 지르는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 나머지 손이 남아있다.
“이 거리라면 피하지 못하겠지..! 먹어라! 메키도 플레임!”
반대쪽 손바닥을 펴 루이스는 그대로 불꽃을 한다은을 향해 쏟아부었다.
온도탓에 불꽃은 파란색처럼 보인다 -
487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54:57생각해 보면 환각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그냥 어느센가 그건 환각이다 하면 긴장감은 있겠는데 너무 뜸금포고
환각을 사용했다는 뭔가 환각을 못살릴것 같아 걱정이야~ -
488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9:56:21"응!"
가온은 곧 소운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흔들고는 잠깐 뒤돌아서 가는 소운을 보다가 자기도 반대편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둘 다 능력은 조작계. 다만 저쪽은 손만 쓸 수 있는 것 같고 나는 골렘은 두기까지만 만들 수 있고...아직 나보다 큰 물체는 좀 무리인데다가 내 주변 오브젝트들은 대부분 거대하다. 그렇다는건 곧 이 종이비행기랑 압정들이랑 나무조각을 최대한으로... 이런! 내가 불리하잖아! 싶어서 재빨리 그녀는 압정들에 숨을 불어넣어 주변에 띄우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제 탐색 및 공격이 시작될 때 그녀는...
1.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였다. 소운이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2. 돌가루들을 발견하였다.
3. 딱 가온만한 크기의 시멘트덩어리를 발견하였다.
4. 딱 가온만한 크기의 마네킹을 발견합니다.
.dice 1 4. = 1 -
489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9:57:16...진짜로 가온에게 이제 행운버프가 사라졌나봐요.
-
490 레이븐주 (61211E+59) 2016. 6. 23. 오후 9:57:30퇴-근-롤-러-다!!!!!
-
491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9:57:503번이랑 4번중에 하나 걸리면 해보고 싶은 전략이 두가지였는데
-
492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9:58:13어서오세요 레이븐주
-
493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9:58:22>>490 WRYYYYYYYYYY-------
-
494 갈레노스 (25744E+64) 2016. 6. 23. 오후 9:59:45비전투원 등장
-
495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10:00:07"이래서 경험차이가 중요한검다."
루이스가 반대쪽 손을펴 불꽃을 한다은에게 쏟아붇자 그녀 또한 파이프를 든 오른손을 그대로 휘둘렀습니다.
모든걸 갈라버리는 결의 권능에 메키도 플레임은 갈라져버렸습니다!
"차라리 아까의 빛알갱이였으면 엿먹을 수도 있었지말임다."
한다은은 루이스의 공격을 갈라버리며 아까전 뽑아서 던졌던 머리카락을 이용해 두손이 비어버린 그에게
쇄도하게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잔재주를 부리실검까?"
-
496 엘레노어 - 샤른 (67784E+57) 2016. 6. 23. 오후 10:00:14" 싸움 자체에도, 말리는 것에도 두려움은 없답니다. 제가 두려운 것은, 말리지 못하는 싸움이에요. "
피가 튀고 살점이 뜯어지려면 싸움은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이야말로 그녀가 늦었다는 뜻, 싸움이 아닌 대련이기 때문에 말리기를 주저한 것이 친구의 부상을 불러온다면, 그녀는 낙담하고도 자책할 것이다. ... 엘레노어 였다면 말이다. 아, 이 얼마나 가련한가.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서는 안되었다. 그녀의 선함과 정의감은 언제나 성공과 평화만을 불러와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가치가 없었으므로.
" A급 능력자의 싸움이다보니, 인지를 벗어난 능력이 대련을 싸움으로 보이게 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니까요. "
하지만 역시 아니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저것은 진짜 싸움이었다. 까닥 잘못하면 목이 날아갈지도 모르는, 그녀는 조용히 손을 꿈틀거렸다. 말려야한다. 아, 하지만 적어도 부상을 입을 때까지 시간을 끄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목숨만 붙어있다면 완치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그 어릴적 고양이들처럼, 쇠파이프는 그의 온 몸에 파고들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게 될 나의 나비. 아, 물론 만나서야 안되겠지만. -
497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10:01:05>>487 마녀사냥꾼이 준 보온관으을 기어어억해줘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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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10:01:35>>497 보오오온관!(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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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10:02:3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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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10:06:20소운은 머리를 쓰다듬어대는 손을 징그럽다는 듯 뿌려치고는 창가를 보았다가 시계를 보길 반복합니다.
여분으로 꺼내놓은 손들이 보채지만 부상당한 손에 쥔 무기를 되찾는 것도 꽤나 귀찮은 일이므로,
진압봉 3개만 꺼내어 줍니다. 코트가 제법 가벼워 졌습니다. 검을 쥔 6개의 손을 정찰하러 보냅니다.
이제 주변에 남은 손은 14개.
소운은 만약을 대비해 옥상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옆건물과의 거리는
. dice 1 3.
1.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
2. 손이 소운을 던지면 건널 수 있는 정도
3. 못 뛰어넘음 -
501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10:06:55.dice 1 3. = 1
으앙 실수 -
502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10:09:03
-
503 레이븐주 (61211E+59) 2016. 6. 23. 오후 10:09:10레이븐도 전투 하고싶대
레이븐 : ???? (동공지진
네 손에
레이븐 : (채찍을 숨긴다 -
504 샤른-엘레노어 (90401E+62) 2016. 6. 23. 오후 10:09:49"흐음 말리지 못하는 싸움이라.. 아직 경험해본적 없나?"
사람이 싸우는 이유는 꽤나 여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는 한명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끝나지 않을 싸움도 여럿 나는 보아 왔다. 이번에는 그냥 대련이라 말린다면 어떻게든 말릴수 있겠지만 감시조로써의 일중 마음에 안들지만 희생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뭐 그딴 임무따위 엿이나 먹으라며 무시하겠지만 말이다.
"아아 너무 대단해서 눈에 잡히지도 않는군.. 그런데 저거 진짜 싸우는건 아니겠지.. 너무 텐션 높지 않아 두사람?"
너무나 미친뜻이 달려드는 두사람을 보며 왠지모르게 자신의 손이 나갈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선생과 루이스의 감가을 뒤틀어 버리는 것이 가능할까하나 생각이 들린다. 어느정도 걸린가 해도 오래가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은.. 잰장 이럴때 힘이 있었다면 좋겠는데 말이지.. 순간 자신의 손가방 들어있는 보온병을 생각해낸다. 그 빌어먹을 해골이 나에게 던저준 초석 어쩌고 저쩌고한것.. 이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며 꺼내든다.
"일단 두고보자고 아직 둘다 팔팔해 보이니말이야.."
그것이 언재동안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505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10:10:45하아... 후! 후!
가온은 혹시몰라 자신의 겉옷과 신발에도 마법을 걸어둔 뒤 소운을 찾아 건물에 중간중간 몸을 숨기면서 주변 길과 건물, 그림자들을 살펴보며 소운이 갔던 방향을 따라 슬금슬금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보니 소운의 손들은 이미 전부 다 살아있는 셈인가요? -
506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10:11:18>>503
이븐이 높이높이 해주고 싶다.
아담 : (중력역전으로 띄우며) 높이높이- -
507 피치 (24397E+64) 2016. 6. 23. 오후 10:12:23갱신!
-
508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12:40그나저나 가온은 C이고 소운은 D군요. 능력은 앞서기야 했지만 흠... 골렘 능력을 빼고 어디까지가 C의 한계인지 아직 감이 잘 잡히지 않네요.
뭐 이번기회에 알게 되겟죠! -
509 아담◆kuJE.N9now (4799E+59) 2016. 6. 23. 오후 10:12:4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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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레이븐주 (61211E+59) 2016. 6. 23. 오후 10:13:00>>506
이븐이 : 아이 캔 쁠Lie!!!!!!!!!!! (그림자로 날개 만들었음 -
511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10:15:09네! 사역마로 생각하고 설정했어요. 거의 명령에만 따르니 혼자있을 땐 그리 똑똑하지 않아요.
추적이면 연락망역할이 더 강하지요..? 소운이랑 가까이 있어야 그나마 제대로된 공격을 하는 걸로...
아이고 제대로 써두었어야하는데 생각을 못했네요 ;ㅁ; -
512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10:16:23앗 소운도 C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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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17:48>>512 앗! 그럼 진짜 조작계 동급과 조작계 동급의 대결이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거 참 진짜로 흥미진진해졌군요. -
514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10:18:40소운은 옥상에서 옆건물로 건너 뛰어 건물 안으로 들어섭니다.
가온을 찾아헤매던 손들은
.dice 1 2. = 2
1. 가온을 찾아 공격을 시도한다.
2. 못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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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10:24:54응..? 참치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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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10:25:06아니네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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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10:25:25가온은 여기서 작전을 짜기로 시작합니다. 아까전부터 띄운 비행기 하나에다가 압정 두개를 숨겨두고 최대한 높이, 건물의 옥상보다 겨우 높게 뜰만큼 띄워 자신과 떨어진 곳 주변을 돌아다니게 합니다.
그리고 소운의 주변 건물 뒤편 그림자에 숨어서 바짝 경계를 하며 주변을 살핍니다. 그러던중 그녀는...
1. 자기 주변 건물 그림자에 사람이 있는것을 봅니다.
2. 자기를 찾는 손을 발견합니다.
3. 자기를 찾는 손에 발견됩니다.
4. 적당히 골렘을 만들 크기의 오브젝트를 발견합니다.
5. 개뿔. 불행의 신이 당신에게 내리사 손에도 발견되고 아무것도 못찾고 한소운에게 발견됩니다.
6. 아무것도 발견 못하고 무엇에게도 들키지 않습니다.
.dice 1 6. = 3 -
518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10:25:29덩쿨들이 한다은을 향해 달려들자 그녀는 그 모습을 보고도 어깨를 으쓱입니다.
"잡긴개뿔임다"
순식간에 360도로 회전한 한다은의 파이프는 덩쿨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잘라버렸습니다.
루이스의 덩쿨이 무용지물이 되자 한다은은 약간 감탄한듯 말합니다.
"그래도 제법이지말임다? 제가 검술을 사용하게 하다니"
그리고 다시 루이스를 향해 다가옵니다.
"뭐 이왕에 보여준겸에 더 재밌는걸 보여드리지 말임다"
자세를 고쳐잡은 한다은의 파이프는 갑자기 푸른빛을 뿜으며 진동하기시작하였습니다. 루이스는
그것이 여타공격과는 훨씬 위험한 공격이라는걸 알아챕니다. 하지만 그때 한다은과 루이스사이에
카리아스가 등장합니다. 그리고는 그녀는 정색을하며 한다은을 쳐다보았습니다.
"한다은님, 지금 뭐하시는겁니까?"
"뭐긴, 전투훈련이지 말임다?"
"이것이요?"
한다은은 문득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돌아보자 여기저기 파괴된 훈련장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는
'어...하하하'라며 어색하게 웃었습니다.
"훈련은 여기서 종료하겠습니다. 루이스님도 기숙사로가서 휴식을 그리고 한다은님은 교무실로 따라와
주십시오"
====================================================
여기서 전투종료하겠습니다. 한다은의 성격상 루이스의 사망플래그가 떠버리기 때문에... -
519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25:53아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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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레이븐주 (61211E+59) 2016. 6. 23. 오후 10:26:49다은쌤 부디 살아 돌아와요...! (손수건으로 눈물닦고 흔들
흠, 레주. 교감실에 가봐도 될까? -
521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26:49은 걸리자마자 시합종료...? 미묘하게 운좋군요.
-
522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10:26:58뭔가 싸우면 능력끼리 상성싸움이 될것같아~
-
523 엘레노어 - 샤른 (67784E+57) 2016. 6. 23. 오후 10:27:05" 보시는대로, 아직은요. "
그녀는 크게 기형적인 부분 없이 온전한 신체가 그 증거라도 된다는듯 한 바퀴 돌았다. 자신이 말리지 못하는 싸움이란 말리는 도중 자신이 죽거나 크게 다친다고 해도 끝이 나지 않을 싸움을 말하는듯 하여, 섬뜩하다면 섬뜩한 암시였다. 실제로도 이 허무맹랑한 용사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그녀가 예정해둔 죽음은 그것이기도 하였고. 그녀는 분쟁지역을 전전할 생각이었다.
" 솔직히 말해서 저러다가 큰일 나시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긴 하네요. 몸은 치료할 수 있지만, 기억은 어렵잖아요? "
자칫 잘못되면 서로 간에 악감정이 싹틀지도 몰라요. 라며 눈썹을 찡그리던 그녀는 곧 보온병을 꺼내드는 샤른의 모습에 고개를 우측으로 기울이고는, 의아함을 담은 목소리로 보온병의 용도에 대해 물었다.
" 두고보는 동안 티타임이라도 가지시려고요? "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티테이블까지 세팅해가며 책을 읽어가는 무리가 몇몇 보이고, 대련을 바라보는 것에 차를 지참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크게 어긋난 것이 아니었던가 싶어 조용히 입을 다물고 생각에 잠겼다. 이 행동은 자신이 정해두었던 '타인과 타인의 분쟁이 격화되어 실제 난투극으로 번질 시 최대한 중재를 하고, 화해 이전까지 걱정과 우려가 담긴 시선으로 사태에서 눈을 떼놓지 않을 것.'과 충돌하는 행동이었다. 결국, 그녀는 타협하여 힐난의 시선 이전에 먼저 질문을 던졌다. -
524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27:39엄 다른 전투 이벤트들도 자동 종료인가요?
-
525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0:28:15핫 느저짜나 (당혹
씻으면서 레스써서 그런가바여.. 이제 엘쥬는 패스트 패스트! 모드야 -
526 -이벤트- (3327E+66) 2016. 6. 23. 오후 10:28:45>>524 아닙니다! 한다은과 루이스의 싸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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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28:59>>526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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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29:30그렇다면!!! 추격전은 아직도 현재진행! 가온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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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루이스-한다은 (95284E+59) 2016. 6. 23. 오후 10:29:39“으아..! 큰일날뻔했네..!”
루이스는 턱하고 숨을 풀며 정령빙의를 풀었다.
같은 A급이어도 아무래도 경험의 차는 매울 수 없는 듯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다.
“까륵..! 누가 혼나러간다!”
루이스는 키득대며 한다은의 등을 보며 웃었다. -
530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0:29:39>>520 선레를 부탁드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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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레이븐주 (61211E+59) 2016. 6. 23. 오후 10:29:52근데 우리 절멸언니..아니 누나는 눈 색이 어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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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0:31:49>>531 붉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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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한소운-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10:32:15"아, 발견."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네요. 소운은 손 2개를 더 그 쪽으로 보내고는,
소운또한 손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손들이 공격을 시도합니다.
.dice 1 3. = 1
1.손은 소운의 명령을 듣고 가온을 공격합니다. 치명상은 아니지만 꽤 상처를 입힙니다.
2. 시도했지만 손은 어설픈 동작으로 움직이다 실패합니다.
3. 스치기만 합니다.
.dice 1 2. = 1
1. 건물 옥상에서 가온과 손이 보입니다.
2. 보이지 않습니다. -
534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10:32:51!?!?!? 으아니 오늘따라 다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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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루시아 - 이벤트 (96152E+61) 2016. 6. 23. 오후 10:33:35엉망진창 여기저기서 싸움나는데 반경 2m안이 아주 평화로운루시아입니다.
현재 3권째 독서중입니다. -
536 샤른-엘레노어 (90401E+62) 2016. 6. 23. 오후 10:34:51"티타임 가질 시간도 없을것 같은데?"
카리아스에게 끌려가는 한다은을 본다. 다음에는 좋은 선생으로 만날수 있기를 두손 모아 기원하며 적당히 손을 흔들어 배웅해준다. 여러가지로 마음좀 고처먹고 앞으라 잘살아가기를...
"별거 아냐 좀 목이 말라서 말이야.."
자신이든 보관병을 다시 챙겨넣으며 말한다. 해골에 대한 일은 그다지 자세하게 말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으니 말이다.
"뭐 머리좀 식히고 반성 하겠지.. 아니 다메 선생에게 그정도를 바라는건 너무한가"
잠시 떠나가는 다은을보며 빈정거린다. 내 저럴줄 알았지 학생이랑 너무 날뛰었어.. 아니 훈련장이 다 날아가 버릴 정도는 너무하잖아 선생으로서
"이제 끝났으니 마음 편히 쉴수 이겠군! 안그래 반장"
이제 사라진 두 사람을 보고 진심이 담긴 밝은 웃음을 뛰우며 말한다. 이제 귀찮은 것도 없겠다. 편히 잠이나 잘까? 하는 속편한 생각을 가지며 말이다. 그림도구라도 가지고 올걸 그랬나 여러가지로 경치가 좋.. 았지만 이젠 아니군 -
537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35:19역시 신이 아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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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루이스 (95284E+59) 2016. 6. 23. 오후 10:35:40으아 모바일로 전투신 하고나니까 진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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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0:35:46아 스레주 스레주
전달 능력 말이에요. 능력 자체가 상당히 다양한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텔포나 텔레파시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이런 밸런스라던가!
F : 친구가 원한 빵을 잘 전달해줄 수 있습니다. 와아! 당신은 최고의 친구군요!
E : 자신의 머리를 한번 터치하고 상대를 건듬으로써 텔레파시가 가능합니다
D : 시야에 보이는 대상에게 텔레파시 가능
C : 본인이 상대를, 상대가 본인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조건으로 텔레파시 가능 & 시야 내로 보이는 곳으로 본인만 텔레포트 가능
B : 본인이 상대를, 상대가 본인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조건으로 텔레파시 가능 & 시야내로 보이는 곳으로 본인과 타인을 텔레포트 가능
A : 본인이 상대를, 상대가 본인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조건으로 텔레파시 가능 & 시야내로 보이는 곳으로 생물체와 무생물체 모두를 텔레포트 가능 -
540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10:39:28>>537
그렇군요 사실 다갓을 모시는 거였나!
...는 이러다가 크게 망할 것만 같은 예감이.. -
541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0:39:28>>539 텔레파시 가능! 물체 전달가능! 생명체는 전달 불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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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0:40:08>>538 고생하셨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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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레이븐주 (61211E+59) 2016. 6. 23. 오후 10: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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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0:42:52>>543 으하아아아앜 금손이시다!! 절멸이 요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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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10:43:26"악...!"
가온은 자기 몸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보입니다. 그나마 한쪽 팔만 아팠던 이유는... 것옷을 순간적으로 움직여서 가온 자신이 피하지 못할 공격을 피하게 한 것이기 때문이겟죠.
가온은 여기서 슬슬 소운이 자신에게 시선이 갔다는 것을 알게되며 앙망인 것옷을 벗어 다른 건물 뒤편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슬금슬금 움직여 조심히 그늘을 통해서만 띄우며 자신의 몸에서 떨어져있는 것이 소운을 발견하면 8자를 돌리도록 명령합니다.
"아으... 이거 흉지면 흉할텐데..."
라고 얼굴을 일그러뜨리던 그녀는 곧 그것과는 별개로 소운의 손들이 들고 있는 무기들에 숨을 내뱉습니다.
무기들 점령: 50% 이상일시 가온의 영역에 들어감
.dice 1 100. = 38
겉옷: 1. 소운 찾기 성공. 2. 실패.
.dice 1 2. = 2
비행기: 1은 성공 2는 실패.
.dice 1 2. = 2 -
546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0:44:29>>541
조아써 이제 능력을 쓸 때 뭘 해야할지 헤매지 않을 수 있다! (주먹 꼭
수정점 메모해둬야징 -
547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44:35...정말 운이 뭐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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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45:08이중 하나는 걸릴줄 알았으리라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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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레이븐 (61211E+59) 2016. 6. 23. 오후 10:45:24까마귀는 저번에 들었던 말들을 상상해. 바하마스, 족쳐라, 죄인, 또.. 교감실. 교감실... 그닥 좋은 어감은 아니야. 왜냐면, 누군가의 전용 방 이란 뜻이잖아? 내 기숙사처럼. 그런데 어른들이 쓰는 전용적인 방은 안좋은 기억만 가득해. 회장, 거대한 채찍. 아, 생각하기 싫다. 오늘 실적을 얼만큼 올렸더라. 그래, 오늘은 두명이나 잡았어. 이대로 F반 감시조 1위는 내가 가져갈까? 그런데 다들 날 안좋은 눈으로 바라볼거야. ....모순적인 녀석들. 감시조의 일을 다 하지 않는 녀석들. 글쎄. 사실 교감실 앞이긴 하지만. 고민중이야. 노크냐, 아니면 기숙사행이냐. ....그런데 마음에 걸린단말야. 심호흡을 하고.
...똑똑똑. -
550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0:46:47>>547
우.. 운이 나쁜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어요..? (위로 -
551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후 10:47:43결론. 갈레노스는 비전투원이라 열심히 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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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48:45뭐 그래도 이럴 경우를 생각한 수가 하나는 남았어요. 운이 개입할 여지 0%! 하하 문제는 그게 위협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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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49:07>>551 끝나면 갈레노스는 바빠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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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49:31치... 치료 규다사이요 갈레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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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0:50:03적당히 독서도 끝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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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10:50:19마취정도는 해줄수 있어요(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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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후 10:50:281, 1분 전으로 되돌리는 것뿐...! 예전같은 치유능력이였으면 모를까, 지금은 사용하기 난해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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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10:51:49소운은 가온이 다치게 한 것에 타고난 미묘한 양심으로 안타까워하다말고 무기를 빼앗기자 혀를 찹니다.
능력의 범주를 모르고 있던 것이 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뒤에서 등을 밀어대는 손들때문에, 소운은 건물안으로 들어가 다시 가온을 봅니다.
손들을 뭉쳐 가온을 뒤에서 밀치게끔 합니다.
.dice 1 3. = 2
1. 명중
2. 스침
3. 빗나감
소운은 빼앗긴 무기들을 둘러보며 안타까워하다가, 뒤돌아 남아있던 12개의 손을 봅니다.
진압봉을 쥔 3개를 탐색용으로 내보냅니다.
.dice 1 3. = 2
1.겉옷 발견
2. 비행기 발견
3. 실패 -
559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52:15...정 안되면 어...
돈은 많으니 의느님에게 기대면 되겟군요. -
560 루이스 (95284E+59) 2016. 6. 23. 오후 10:52:39그럼 루이스는 기숙사로 돌아간것으로 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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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0:53:13엄... 아직 무기 못 뺏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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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절멸의 마녀 - 레이븐 (3327E+66) 2016. 6. 23. 오후 10:53:39레이븐이 교장실 문을 두드리자 문을 저절로 끼익하고 열렸습니다.
그곳에는 교감인 미츠하라는 없었지만 나만 붉은머리와 붉은 눈의 소녀가 대신 자리에앉아 엎드려
있었습니다.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띄우며 그녀는 그것을 즐기는 듯 하였습니다.
[우웅... 절멸이잖아...? 쟤는 저기서 뭐하는거야...]
레이븐의 속에서 나태의 마녀가 궁금하다는 듯한 어조로 심장속에서 중얼거렸습니다. -
563 레이븐 (61211E+59) 2016. 6. 23. 오후 10:53:50그러고보니 우리 스레엔 두명이나 있네
영국인이. 이제 얘네들이 식사당번 맡으면 말살이겠군. -
564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10:54:22>>562 변태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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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후 10:54:32이쪽의 역할은, 바로 앞에서 죽었을때 살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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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0:54:46똑똑똑 루시아주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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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10:54:56괜찮아! 베어형처럼 단련시켜줄테니(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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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10:55:12헛 범위를 잘못읽어서 뺏겼다고 알았네요 실수...
틀린 내용은 빼고 밀친 게 먹혔다고만 읽어주시면 될것같아요..! -
569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0:57:04좋아. 저랑 붙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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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엘레노어 - 샤른 (67784E+57) 2016. 6. 23. 오후 10:57:58" 결국 선생님이 고생하시네요. "
아까워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물흐르듯 카리아스를 염려하는듯한 발언을 내뱉었다.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은 그녀가 상당히 잘 하는 것이었다. 눈썹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입술을 앙 다물며 입으로는 안되셨다. 아쉬워라, 힘드실까? 등의 상황에 맞는 말을 내뱉는 것. 그녀는 거울을 보고 감정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었다. 상대가 화난건지 우는건지도 구별 못하는 멍청이들과는 다르게도.
" 물론 선생님도 반성하시겠지요. 다른 선생님까지 오셔서 말린걸 보면 상당히 무리하게 하셨던 것 같은데. "
주변의 망가진 기물만 봐도 그랬다. 이럴 경우 돈을 부담하는 것은 역시 선생이 80%... 아니, 애초에 먼저 승부를 걸어온 쪽이 선생님이라는 점에서 더욱 책임이 높다. 담임 선생님이 풀 죽어 계실수록 편했으므로, 그녀로써는 제법 기쁜 일이지만.
" 그러고보니, 전 왜 반장일까요? "
눈 앞의 소년이 부르던 것이 별명 비슷하게 되어버려, 다른 사람들 조차도 그 별명을 입에 올리고는 했다. 그것은... 확실히, 떨떠름한 일이었다. 놀림인지 칭찬인지를 구별하기란 어려웠으므로. -
571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10:58:17>>563 음! 정어리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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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레이븐 (61211E+59) 2016. 6. 23. 오후 10:58:31저절로 문이 열려. 그리고... 어. 못본걸로 할게. 한쪽 눈을 감아. 왜 한쪽 눈만 감냐고? 이 멍청아, 까마귀는 눈이 하나야. 아마 엎드려서 선생님의 빈 자리를 자기가 다 채워버리겠단 기세로 있는 소녀도 여기 학생일ㄲ
[ 그 절멸의 마녀요?? ]
거짓말. 그 마녀랑 갭이 다른데??? 그 망가진 인형 아가씨가 지금 저 가르랑거리는 고양이 같은 소녀라고?? 차원이 다르잖아! 잠시 까마귀는 충격에 빠져.
[ 나태씨랑 친해요? ]
이름을 모르니까. 그냥 나태씨라고 불러. 그리고 저 즐김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용히 있어. -
573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11:01:55아직 아무것도 못찾...!
가온은 간신히 뭉쳐져 온 손을 피하고 가온은 남은 압정들을 성게처럼 해서 뭉친 손들에게 달려들게 하고 허겁지겁 아무 건물의 뒤로 숨으려고 뛰었다.
비행기도 겉옷도 아직 소운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분명 거리나 숨을 시간으로 봐서 소운은 이 근처에 있다. 그리고 손을 조종하려면 일단 포음파로 통하지 않는 이상 명령을 내려야 하니 적어도 자신이 보이는 곳이여야 할 것 이라고 생각하던 가온은 곧 소운이 자신이 아까 있던 곳에서 자신을 발견하기 쉬운 곳이 어디일지를 생각하다가 가장 추론한 건물들중에 가까운 건물로 압정들을 움직이기 시작하며 남은 겉옷과 비행기, 압정들을 조심스레 살펴보기 시작한다. -
574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03:17우웅… 루시아랑 붙으실 분 안계시는 건가… 지금이라면 SLB급 집속포는 안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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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1:03:39>>563
가온: ...이걸 ...먹으라고 내온거야...? 진짜로? (갈등하다가 식당을 나가려고 한다.)
(좋아. 오늘은 외식이다.)
혹은 의외로 고든 렘지같은 희귀한 케이스일지도. -
576 이름 없음 (95284E+59) 2016. 6. 23. 오후 11:03:56루이스는 기숙사로 돌아가라 그래서 말 잘듣고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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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1:04:08>>574
ㄴㅏ중에 나오면 쏘실거에요?? (오들 -
578 샤른-엘레노어 (90401E+62) 2016. 6. 23. 오후 11:05:00"뭐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겠지 카리아스선생만 고생하는군"
선생으로써 아웃인 행동을 해버렸으니 벌을 받아도 싸다고 생각한다. 아마 반장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카리아스선생은... 뭐 어쩔수 없는 일이지 적당히 갈구다가 쉬시길 기원합니다 선생.. 다메는 그냥 고생좀 하고 말이야
"하하 반장이 반장인 이유는 반장 같아서 아닐까?"
반장의 질문에 웃음이 터지며 말한다. 내가 처음부른 별명이긴 하지만 말이다. 솔찍히 별생각 없이 부른거니. 그냥 그때 느낀 느낌이 반장으로 느껴 정착되어 버렸다고 할까나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없는데 말이지. 생각보다 의식하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 모습에 왠지 웃음이 나온다.
"그럼 너도 나에게 별명 붙여보는게 어때? 뭐든 괜찮으니 말이야"
내가 붙인 별명이니 말이다. 은원관계는 확실하게 청산한다고 어떤 웃기는 별명이라도 받아주마! -
579 절멸의 마녀 - 레이븐 (3327E+66) 2016. 6. 23. 오후 11:06:23[으... 뭐랄까 귀찮은 아이야......하암, 뭐 이제 나는 상관없지~ 까마귀야 고생좀하렴 나는
없는 마녀라고 생각해~]
레이븐의 물음에 나태의 마녀는 대충 대답을 한 후에 도망치듯 그 존재가 숨겼습니다.
그가 속안의 마녀와 얘기하던 중에 절멸의 마녀는 레이븐이 온 것을 알았는지 그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입을 엽니다.
"소마님은 내꺼니깐... 동료라해도 건들이면 죽일거야"
그 대사가 오랜세월을 걸쳐 드디어 만난 나태와 절멸의 만남의 첫 대사였습니다. -
580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06:23>>577
나중에도 안쏴요. 애초에 그건 필살기니까 아껴야해요.
대신 디바인 버스터 스케일은 난사할지도 -
581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11:07:53무서워!(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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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피치 (24397E+64) 2016. 6. 23. 오후 11:08:00일상돌리실뷴 계실까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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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08:45다들 일상을 돌려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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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11:08:51>>579 소마녀석 죽창이 필요하군(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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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11:09:00아야아야아야야야야
누가 귓가에 외치는 것만 같습니다.
압정에 찔린 손 몇개가 아프다면서 어서 치료하라고 하는 것처럼.
"그 정도는 참아."
꼭 뒤에서 누군가 화내는 것 같지만 소운은 조용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손 8개가 가온을 공격하려고 뒤쫓습니다. 소운은 비행기를 발견한 손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dice 1 2. = 1
1. 진압봉으로 비행기를 공격한다. 성공.
2. 실패. -
586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후 11:09:29피치주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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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피치 (24397E+64) 2016. 6. 23. 오후 11:10:06>>586
돌려염!!> < -
588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후 11:10:40선레는 누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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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11:51흠… 아무도 루시아와 붙으려하지 않는건가…
그럼 포격 안쓰고 탄막계로 한정해볼까 -
590 피치 (24397E+64) 2016. 6. 23. 오후 11:12:40>>588
갈레주가 써주실수있나염..// -
591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후 11:13:05음... 그럼 현재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걸로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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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레이븐 - 절멸쨩☆ (61211E+59) 2016. 6. 23. 오후 11:13:09[ 저는 당신이 여기 눌러붙어 사는게 귀찮...어디가요??! 이봐요..!! 없는 마녀라니!! ]
숨은 마녀는 답이 없네. 젠장. 이 마녀는 너무 나태해선....정말..나태해서....이러다가 까마귀마저 니트가 되었습니다 라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눈을 마주쳤
바하마스의 신이시여, 제발 어이없음으로 내 생각을 끊는 이 미친 마녀들을 구원하소서.
첫 만남이 이렇게 개떡같을줄이야. 아, 몰라. 모른다고. 까마귀는 귀찮은 눈빛으로 절멸의 마녀를 바라봐.
" 첫째. 전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에 취미가 없어요. 당신이 사랑하던 말던 1도 신경 안쓴다 이 말이에요. "
" 둘째. 귀찮으니 여기까지 할게요. 절멸의 마녀. "
둘에서 멈춰버려. 귀찮음이 옮았나봐. 대답하기가 엄청 귀찮아. -
593 유한성 (0854E+55) 2016. 6. 23. 오후 11:15:27안녕하세요! 승인받은 신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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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피치 (24397E+64) 2016. 6. 23. 오후 11:15:42이상황이 무슨상황이져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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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피치 (24397E+64) 2016. 6. 23. 오후 11:17:39앗 한성주 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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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18:53심심해 심심해!!! 누가 저랑 놀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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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절멸의 마녀 - 레이븐 (3327E+66) 2016. 6. 23. 오후 11:19:36"소마님이 얼마나 매력적이신데! 관심이 없다니 소마님을 모욕하는거야!?"
레이븐이 관심없음을 전적으로 표시하자 절멸의 마녀는 책상을 내려치며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쏜살같이 레이븐의 어깨를 잡고 흔듭니다.
"정말, 교육이 안된 아이잖아, 이리와!"
그녀는 레이븐을 질질끌며 어느한켠의 서랍에서 앨범을 꺼내어 레이븐에게 들이대었습니다.
제목은 <소마님 사진첩>이라고 쓰여져있습니다.
"이건 사본! 특별히 줄께!" -
598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19:58>>593 환영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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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샤른주 (90401E+62) 2016. 6. 23. 오후 11:20:44>>597 변태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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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11:21:24한성주 어서오세요~~그나저나 이제 무당캐가 둘이네요!
소운은 내림굿이 이미 예정되어 있지만... -
601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후 11:22:10우와- 다들 잘 싸우네...
특히 A급 능력자들의 대결은 대단했다고. 그나저나 역시 선생님은 선생님이란 건가... 강했어.
딱히 내 능력을 쓸 곳도 없네... 만약 D급 치유능력이라면 모를까, 이젠 시간 역행 치유라는, 애매모호한 능력이 되버렸으니.
그것도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은 1분... 지금 상황에서는 애매하지. 응.
...불만을 가지지 말자! D급으로 상향된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1분 안이라면 어떤 상처든 치유할 수 있으니까!
지금 이 상황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자.
그렇게 멍하니 전투를 지켜보고 있던 도중, 한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그냥 보아도 앳되어 보이는 외모와 키.
아이는 프릴드레스와 토끼귀가 달린 후드를 입고 있었고, 들고있는 곰인형은 아이를 더욱 귀엽게 만드는 수단이 되었다.
"꼬마야, 여기서 뭐해?"
뭐, 이래보여도 학생 아니면 선생일테니... 그리고 우리 반에서 본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든다. -
602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11:22:19비행기가 맥없이 곤봉에 맞아 찢겨지며 그 잔해들이 아픈듯 파들거리자 가온은 그것을 빌미로 소운의 위치를 가온은 알아내었습니다. 8개라... 좀 빡센데. 라고 생각하던 가온은 자신의 겉옷과 비행기 속에 숨어있던 압정을 소운의 무릎관절을 향해 공격하도록 합니다만 압정은 혹시 모르니 바늘쪽이 아니라 손잡이 부분으로 때리게끔 합니다.
"...뭐. 이쯤되니 도움이 될린 없겟지만 말이야."
라고 말하던 그녀는 곧 자신을 쫒는 팔에 박힌 압정들을 다시 뽑아내어 자신의 앞에 서게 하더니 나무조각에 숨을 불어넣어서 그 두가지로 다시 손을 공격하게 하며 소운이 있는 건물을 향해 달립니다.
소운쪽 공격-겉옷, 압정 50 이상 공격판정 성공, 소운이 반격으로 더 높은 값이 나오면 방어 성공
겉옷 .dice 1 100. = 96
압정 .dice 0 100. = 50 -
603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1:23:26신입분 어서오세요!
...마지막 다이스가 어... 음... 96이라...
엄... 그냥 다시 1, 2로 바꿀까요 소운주? 너무 일방적으로 나왔나 싶어서... -
604 유한성 (0854E+55) 2016. 6. 23. 오후 11:24:31무당이 있었군요!
한성이는 어찌될지 아직 안정해서...
지금 다들 일상중이신가요? -
605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25:34>>604 그렇습니다! 한성주도 둥글게둥글게 돌려봅시다!
-
606 유한성 (0854E+55) 2016. 6. 23. 오후 11:26:37싸우는게 아니라 다행이군요!
그럼 같이 돌려주실분 계신가요? -
607 레이븐 - 절멸쨩☆ (61211E+59) 2016. 6. 23. 오후 11:26:55" 그야 저는 남자니ㄲ.. "
책상을 내려치며 벌떡 일어나자 잠시 놀라. 모욕하는건 아닌데, 모욕하는건 아닌
" 으어아악 제가 그분한테 관심을 가지면 그 순간부터 철컹철컹이라고 으아아악 "
어깨를 잡히고 흔들리며 알수없는 말을 내뱉어. ...까마귀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 그리고 앨범의 표지를 보는 순간 정상적인 생각은 버리기로 마음먹어. 여기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보이면 내가 비정상이야. ...소마님 사진첩이래. 저기에 ♡가 붙었으면 난 기절했을거야. 좋아...이제 생각을 버리자.
" ......감사합니다. "
..그리고 슬쩍 펼쳐봐. 바하마스의 신이여 부디 제 남은 한쪽 눈이 무사하기를.. -
608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11:27:45엇 공격은 괜찮은데 탐색내보낸 손이 비행기를 발견한 거라...소운의 위치 특정이 가능할까요?
가까운 데서 마주쳤다고 해야하나 -
609 엘레노어 - 샤른 (67784E+57) 2016. 6. 23. 오후 11:28:51질문을 하였더니 되려 숙제를 떠맡겨졌다. 별명이라, 안타깝게도 그녀는 사람의 별명을 짓는 것에는 재주가 없었다. 애초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다는 표현이 적당했다. 남을 별명으로 부르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고 그 중 일부는 멸시를 담고있었다. 그것은 터무니없이 천박하고 무례한 것이었고, 엘레노어는 기본적으로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
문제가 있다면, 애정을 담은 것과 멸시를 담은 것을 그녀가 잘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일까. 실제로 그녀는 '돼지'가 모욕적인 언사라는 것을 15살 무렵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평균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별명의 대부분은 사물에 대한 비유로, 대체로 이름과 외모에서 유사점을 찾는 것을 그 첫번째로 삼았다. 그리고 남자에게 무언가 비유할 대상이 있다면... 장미나 태양 정도였다. 그는 끝없이 붉으니까.
" ... 마코는 어떠신가요? "
하지만 굳이 고른다면 역시, 그는 앵무새와 비슷한 것 같았다. 열대우림을 그릴때면 늘 구석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붉은 마코 앵무새. 새는 인간에게 있어 자유를 상징하기도 하고, 또한 무식을 상징하기도 했다. 멸시와 애칭의 중간지점 정도일까.
//앵무새 이름이 기억안나서 삽질 하고와써여 (프로삽질러 -
610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28:56히잉… 결국 나는 팝콘을 뜯는 신세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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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갈레노스 (61501E+58) 2016. 6. 23. 오후 11:29:53그러고보니 <<601 이름 실수... 갈레노스 - 피치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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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1:29:55>>608 앗!!
으음. 그렇군요. 제가 잘못 읽는 바람에 그만... 공격만 그대로 두고 가온은 소운의 근처까지만 갔다고 할까요? 옷들끼리는 일단 탐색하다가 발견했다고 쳐도... -
613 피치 - 갈레노스 (24397E+64) 2016. 6. 23. 오후 11:30:20반쯤 잠든채 돌아다니던 피치는 누가 부르는 소리에 자리에 멈춰섰다.
" ....... "
한참 멍하니 남자를 보던 피치는 갑자기 터벅터벅 걸어가서 남자의 바지를 잡아당겼다.
" 목마 태워줘.. 피치! "
바지를 있는 힘껏 당기며 목마를 원했다.
-
614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30:54한성주랑 루시아주랑 일상 돌리시면 될거같습니다!
-
615 갈레노스 - 피치 (61501E+58) 2016. 6. 23. 오후 11:33:28"어, 어?"
아이는 내 바지를 잡아당기며 목마를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갑자기 이러는 것은 조금 난감했지만, 어린아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그래그래, 태워줄게."
나는 아마 이름이 피치일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목에 태우고는 잠시 산책을 하기로 했다.
"조금 졸려보이던데, 이름이 뭐니?" -
616 한소운주 (92087E+57) 2016. 6. 23. 오후 11:33:29>>612
8개의 손 공격하신 거 말씀이시죠?
그러시면 가온이가 소운이 발견했나 다이스 한 번 돌리실래요?
탐색 한 번 더 해야될 것 같아요! -
617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1:33:47헉 신입 기싱 본대여 기싱 (수근수근
-
618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1:35:57>>616 넵. 아무래도 발견 못했다면 겉옷과 압정은 캔슬되어야 할 것 같으니까요. 그렇다면 탐색다이스만 돌리겟습니다.
탐색다이스: 1 성공 2 실패
.dice 1 2. = 2 -
619 유한성 (0854E+55) 2016. 6. 23. 오후 11:36:14>>617
이제 곡성 뺨치는 시나리오를 선사해드릴까 합니다 (깔깔깔!
아무래도 다른분은 주무시러 가신듯하네요
오늘은 팝콘이나 냠냠! -
620 아리에나 - 레이븐 (3327E+66) 2016. 6. 23. 오후 11:36:21레이븐이 살짝 사진첩을 보자 거기엔 소마의 육체미를...볼 수 있었다.
"정말 완벽하지않아!? 하아아아아...♥"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흥분하는 절멸의 마녀는 문득 무언가 생각난 듯 레이븐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아 나는, '절멸의 마녀' 아리에나! 너는 나태의 마녀지!? 이름이 뭐야 우리는 좋은동료가 될 수
있을꺼같아!"
레이븐을 꾸욱껴안으며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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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븐은 절멸의 마녀의 본명 '아리에나'를 알았습니다.
절멸의 마녀와의 관계가 호감관계로 변했습니다! -
621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1:36:48....다온은 그냥 소운 근처의 아무 건물에 들어가 있고 겉옷이랑 압정은 일단 은닉상태겟군요.
-
622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37:33>>610 과
>>619 합체! -
623 피치 - 갈레노스 (24397E+64) 2016. 6. 23. 오후 11:37:56
남자의 어깨에 목마를 탄 피치는 반쯤 눈이 감긴채 그의 머리위에 자신의 얼굴을 기대어 얹었다.
" 푹신하구나, 피치! "
그가 이름을 묻자 손으로 그의 볼을 잡아당겼다.
" 건방지다 , 피치! 너는 날 깨웠으니 내 신하다! 피치! " -
624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1:39:58>>619
헉 안댓 연약한 상판러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려고 하다니...!
아마 곧 오시지 않을까여? 새벽까지는 빰빰 돌아간답니다! -
625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1:40:13다온은 누굽니까? 하하하 이 스레에는 가온이 있다고요. 다온은 없습니다.
비슷한 발음들은 많아도... -
626 갈레노스 - 피치 (61501E+58) 2016. 6. 23. 오후 11:40:29"으음... 머리가 푹신한건가."
머리가 풍성하다는 증거, 라고 말할 수 있으려나. 아직까진 다행인 모양이다.
내 머리는 무사해...
그나저나 이름을 물었는데 건방진 건가. 어째서인지 볼을 잡아당겨지며, 심지어 신하로 임명받았다.
어린애니까 넘어가자.
"그래, 역시 피치구나. 근데 이름을 계속 말 끝날때마다 붙이네? 이유가 뭐야?" -
627 유한성 (0854E+55) 2016. 6. 23. 오후 11:40:57>>622
>>624 우선은 다른분들의 프로필을 구경좀 하다올게요! -
628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1:41:02.....뭐지... 피치.. 짱 귀엽잖아? (새로운 취향에 눈뜸
-
629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41:45캡틴 아직 있으려나
-
630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11:42:09손들이 나무조각에 찔릴 때마다 아프다고 온갖 불평을 다 해대고 있습니다.
소운 주변에 있던 손들이 어서 치료 좀 하라는 듯 옷을 잡아당기는 것을 뿌리칩니다.
가온이 건물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소운은 진압봉을 든 손들을 물리고 8개의 손으로 수색명령을 내립니다.
이제 둘 다 숨은 상태로군요. 가온이 들어간 건물 안이 비어있으면 좋을텐데.
소운은 만약을 대비해 더 낮은 층으로 내려갑니다. -
631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42:59>>629 엽엽! 여기 대령입니다1
-
632 엘레노어◆uUDkiCRL6w (67784E+57) 2016. 6. 23. 오후 11:43:00>>627
참참, 이벤트 정리한것도 보시면 좋아요
아니 그냥 아예 정주행 해버려요! (레스들 바리바리 -
633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43:27>>631
엇, 나타났다?! -
634 샤른-엘레노어 (90401E+62) 2016. 6. 23. 오후 11:45:17"마....코...?"
뭘까 이 별명은.. 뭔가 귀엽다면 귀여운 별명인데 말이지 아니 여자 이름중 마코라는 여자애가 있을것 같은 별명이다만 아니면 마코 앵무새쪽? 뭐 내가 화려하긴 하지만 말이지 어쩌면 나에게 어울리는 별명일까나? 자유와.. 무식 날 놀리는 건 아니겠지..
"이거 당했는걸 반장 좀 하는데!"
아아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반장 뭔가 애칭과 멸시가 섞여 있다는 느낌이랄까.. 아니 그게 모티브가 아닐수도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볼까?
"그런데 말이지 설마 이걸 모티브로 만든건 아니지?"
잠시 오른손을 앞으로 올린다. 그리고 잠시 왼손으로 중지와 엄지를 이용해 손가락을 튕겨 소리를 내면.. "짠!"
자신의 손에 나타나 보이는 덩치 큰 붉은 색의 화려한 앵무새 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가만히 처다보다 한마디 한다
"땡큐 반장!"
"뭐 간단한 능력을 이용한 환각이지만 말이야. 그다지 몸에 해롭지는 않다고?"
나에게 멋진(?) 별명을 지어준 답례랄까? 당연히 몸에는 해롭지 않다고 친구에게 그런걸 쓸 위인도 아니고 말이야... -
635 레이븐 - 아리에나 (61211E+59) 2016. 6. 23. 오후 11:45:21사진첩을 보고 조용히 눈을 감으며 책을 덮어. 내 나이 열한살. 최초의 빨간책(아니다)에서 접한것이 교감이었으니, 내뱉고 싶은 한마디는 아이고 세상에 이게 뭐람. 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얼굴에 다 드러나는 저 붉은 홍조와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에 실망시킬 순 없었고, 만약 아니라고 답하면 분명 내 목이 지금쯤 허공에서 핑그르 돌아 툭 떨어졌겠지.
" .....정말....완벽하네요....근육의 밸런스가...정말... 조각 같아요.. "
그렇게 까마귀는 마지막 남은 동심을 버렸어. 세상은 결국 이런것들로 넘쳐나는걸... 악, 잠시만. 지금...음. 껴안긴건가. 여자한테 안겨보는건 처음인데. 아리에나, 라는 이름을 잠시 발음해보다가 까마귀는 눈을 깜빡여. 좋은 동료래. ....음. 좋은 동료라.
" ...저는, 레이븐이에요. "
나른함이 가득 묻어나오는 목소리에 자신도 놀라. 나태의 마녀, 내가? 내가 나태의 마녀였구나. 그리고 레이븐은 눈을 다시금 깜빡여. .....이 여자도 믿어보자는 생각을 품어. -
636 피치 - 갈레노스 (24397E+64) 2016. 6. 23. 오후 11:45:26
충분히 혼냈다고 생각된 피치는 다시 편안히 그의 머리에 기대었다.
" 잠이 잘오는 머리구나 ..피치... "
목마를 타며 평온함을 느끼던 피치는 자신의 말투에 대해서 묻자 천천히 대답했다.
" 내 이름은... 피치가 아니야 피치.. 나는 태어날때부터 그랬다 피치... "
이상한 대답이였다. -
637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45:32>>633 왜 부르신건지요!
-
638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47:10>>637
루시아는 개인이벤트 언제해요? -
639 갈레노스 - 피치 (61501E+58) 2016. 6. 23. 오후 11:48:26잠이 잘 오는 머리같은 것도 있었나.
단순히 머리가 푹신해서 그런 것이라면, 역시 내 머리는 안전한건가!
향후 몇십년동안은 안심, 이란 수준일까?!
"음? 피치가 아니었던거야? 그럼... 말투는 처음부터 그래왔던거고..."
뭔가 동문서답이었지만, 아이들은 흔히들 그러니 넘어가자.
"그럼 네 진짜 이름은 뭐야?" -
640 레이븐주 (61211E+59) 2016. 6. 23. 오후 11:49:23이 일이 있은 이후 레이븐이 사진첩을 고이 모셔뒀다 카더라
-
641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49:54>>638 철의 왕국 포레스턴을 다녀온 직후로 생각중입니당
-
642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50:41옹… 이번판 부제에 적힌 그곳인가요
-
643 가온-한소운 (46955E+53) 2016. 6. 23. 오후 11:51:56가온의 건물에 손이 있을 확률 .dice 1 100. = 93
가온은 이쯤에서 잠깐 겉옷을 아래쪽으로, 비행기에 부착했던 그 압정은 위쪽으로 탐색을 하게 하고 나무조각은 계속 손을 공격하게 둡니다.
압정 탐색 1 성공 2 실패
.dice 1 2. = 1
겉옷 탐색 1 성공 2 실패
.dice 1 2. = 1 -
644 이름 없음 (3327E+66) 2016. 6. 23. 오후 11:52:12>>642 넵 그렇습니다!
-
645 가온주 (46955E+53) 2016. 6. 23. 오후 11:52:27가온아 도망 가!
-
646 루시아주 (96152E+61) 2016. 6. 23. 오후 11:53:29>>644
도키도키하다.
근데 요즘 부치물을 많이 봤더니 캡틴이 뒷통수를 준비했을 것 같아 무섭다. -
647 피치 - 갈레노스 (24397E+64) 2016. 6. 23. 오후 11:54:45
" 피치의 진짜 이름은.. "
멍하니 기대어 자신의 이름을 한참이나 생각하는중이다.
머릿속에 기억해둔 자신의 이름을 더듬으며 기억하는중....
한참 그러다 떠오른듯 무지개빛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들었다.
" 피치의 이름은 피치 블로섬 , 피치의 어머니께서 지어주셨습니다. 피치는 피아드에서 태어난 금서관의 지킴이입니다. "
방금까지와는 상반된 기계적인 목소리로 자신에 대해 읆다가 다시 멍한눈으로 그의 머리에 기대었다
"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피치..? "
-
648 아리에나 - 레이븐 (3327E+66) 2016. 6. 23. 오후 11:56:16"그치!? 레이븐...! 너는 오늘부터 내 동생이야!"
한층 더 힘껏 레이븐을 껴안으며 행복한 듯 아리에나는 말하였습니다.
"역시 소마님 말대로야, 그분과 함께있는 후부터 나는 사랑받고 행복해졌어! 게다가 이번에는 귀여운
동생까지! 내가 듬뿍 사랑해줄께!"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미소를 지으며 아리에나는 절멸이라는 이름이 안어울릴 정도로 천진난만해 보였습
니다. 그리고 아리에나는 레이븐의 자수정 눈과 눈을 마주쳤습니다. 반짝이는 붉은색 눈은 정말로
행복해보였습니다.
"레이븐, 무슨일이 있다면 누나를 꼭찾아와야한다?"
-
649 갈레노스 - 피치 (61501E+58) 2016. 6. 23. 오후 11:59:12자신의 이름을 생각하는 듯 하며 고민하는 피치의 얼굴은 귀여움이 폭발했다.
뭐야, 이 귀여운 생물은. 어린아이라서 그런 수준을 넘었잖아.
한참을 고민하던 피치는 갑자기 고개를 들고는 말했다.
"어, 어? 피치 블로섬...이면 결국 피치 아닌가. 그리고 피아드? 금서관...?"
세계 지리를 공부할 때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가본적이 있어야 말이지.
정확하게 아는 사실은 많지 않다. 공부할 때 잘 알려진 나라도 아니었고. 피치는 그 곳 출신이었구나.
그나저나 금서관의 지킴이라니, 방금 이상했던 기계적인 목소리와 관련이 있으려나.
"내 이름은 갈레노스. 잘 부탁해, 피치." -
650 한소운 - 가온 (92087E+57) 2016. 6. 23. 오후 11:59:43손들이 가온의 무릎을 노립니다.
.dice 1 2. = 2
1.실패
2.성공
소운은 검을 든 손 4개를 몸앞에 내세우고 손 5개로 무릎을 보호합니다.
진압봉 3개는 탐색용으로 내보냅니다.
.dice 1 2. = 1
1.겉옷 발견 2. 실패
.dice 1 2. = 2
1.압정발견 2.실패 -
651 레이븐 - 아리에나 (35153E+58) 2016. 6. 24. 오전 12:01:05" 동생...? "
앗, 숨막혀. 행복한 목소리가 묻어나오자 동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그리고 남매라는 생각도 해봐. 에이, 그런 생각은 그만두자. 남매같은 사이가 되어버리면, 나...는.....어떻게 반응하지? 소마님 말대로? 교감선생님은 알고 계시는걸까? 사랑받고 행복해졌다라. 나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 듬뿍 사랑해준단 말에 입꼬리가 올라가.
누나를 꼭 찾아와야한다?
" 응, 알았어요. "
까마귀는 고개를 끄덕여. 와, 누나가 생겼네...
/ 헉...막레줄수 있을까 88.. -
652 엘레노어 - 샤른 (38432E+55) 2016. 6. 24. 오전 12:01:39" 하다니요. 저는 언제나 부족하답니다. 그저 보이는대로 말했을 뿐인걸요. "
겸손한 척 굴지만 웃음소리가 중간중간 새어버리고, 끝내 입꼬리가 부드럽게 말려올라가 버렸다. 라는 정도의 표정을 표현하고는 샤른의 눈치를 살폈다. 그는 별명에 대해 큰 불쾌감을 가지진 않은듯 했다. 이것을 칭찬으로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조금 한다며 그녀의 작명센스에 대해 마음에 든다는 듯한 표현을 한 것을 보면 과감하게 좋았다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이지, 곤혹스럽다는 것은 보통 이럴때 쓰이는 것이 아닐까. 그는 갈레노스가 아니다. 적당히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며 완벽한 성인과 성인으로써 남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정하자면 갈레노스와의 대화가 지나치게 편했던 것일터다. 적어도 그는 창의성을 요구하지는 않았으니까.
" 어... 애완용인가요? "
지금과 같은 상황도 그와의 대화를 어렵게하는 원인이라면 원인일까. 그녀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커다란 생물에 움찔하며 뒤로 물러났다가 그것이 자신이 계속 생각해오던 새라는 것을 깨닫고 눈썹을 찡그리며 가까이 다가갔다. 어쩌면 동물 같은 것을 다루는 능력일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소환에 가까운 모습이었지만... 하, 말도 가르쳤나? 그녀는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겉으로는 갑작스러운 앵무새의 등장에 놀랐다가 진정한 후 민망하여 조금 툴툴대는 소녀로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말을 배운 앵무새란 그녀에게 까다로운 존재였다. 인간과 동물의 구별법 중 하나를 깨버리는 존재였으니까.
" 아, 사라졌네요. 능력이 그런.. 건가요? 환각이라니. "
//여러분 모두 샤른을 마코쨩이라고 부르죠 -
653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전 12:02:11암울한 일도 많이 있었군요 ㅠㅜ
메인 스토리가 왠지 슬프고 아플것 같아요 -
654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전 12:02:27앗 나무조각이 있으니 바로 공격은 안될텐데 착각했네요!
나무조각 다이스
.dice 1 3. = 2
1.나무조각을 해치웠다
2.공격 실패
3. 데미지로 3개의 손이 행동불능 -
655 아리에나 - 레이븐 (32993E+64) 2016. 6. 24. 오전 12:03:55"오늘은 이만 늦었으니까 들어가서 자렴"
아리에나는 웃으며 레이븐에게 말합니다. 품에서 몸을 뗀 후 그녀는 약간 아쉬운듯해 보였습니다.
"착한아이는 이제 자야할 시간이니까"
그녀는 웃으며 레이븐을 문밖까지 안내하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인 것같습니다.
절멸과 나태의 첫만남은 나름 성공적이였습니다.
========================
레이븐주 수고하셨습니다!
-
656 엘레노어◆uUDkiCRL6w (38432E+55) 2016. 6. 24. 오전 12:04:18>>653
하지만☆친구가☆있다면☆이겨낼수있죠 -
657 피치 - 갈레노스 (77314E+62) 2016. 6. 24. 오전 12:05:14
멍한 눈을 감고 갈레노스의 얼굴을 껴안던 피치는 정말 편안한 머리라고 생각하고 머릿속에 기억했다.
" 피치는 갈레노스를 피치의 머릿배게로 입력했다 ,피치.. "
그리고는 눈에보이는 그의 뒤통수를 머리속에 입력시키며 한참 멍하니 보다가 볼을 잡아당겼다.
" 피치를 내려줘 ,피치! "
-
658 이름 없음 (32993E+64) 2016. 6. 24. 오전 12:05:17이제 레주는 다른 레스주들의 스레를 읽으러 갑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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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이름 없음 (8003E+57) 2016. 6. 24. 오전 12:07:43친구!
-
660 갈레노스 - 피치 (66275E+56) 2016. 6. 24. 오전 12:07:59"꼬마 아가씨? 그러면 곤란하다고..."
내 머리가 네 침대가 되어 버리는 건 사양이야. 목 건강에 안좋다고!
아무리 이런 어린아이 상대여도 말이지... 힘들다고...
"알았어, 내려줄게. 그러니까 볼 놔."
나는 피치를 목에서 내려주었다." -
661 피치 - 갈레노스 (77314E+62) 2016. 6. 24. 오전 12:10:55
갈레노스의 어깨에서 내려온 피치는 그의 앞에 섰다.
" 갈레노스는 고개숙여서 피치의 눈에 갈레노스의 얼굴을 보여라 피치! "
또 눈앞에 보이는 갈레노스의 바지를 사정없이 잡아당기며 원했다.
" 어서 보여라 피치! " -
662 샤른-엘레노어 (74503E+60) 2016. 6. 24. 오전 12:13:31"여러모로 기묘한 표정인데~"
약간 식은 땀이 흐르는 기분이다. 표정과 눈이 따로라고 뭐야 이거 무서워 분명 웃고있는데 말이지 정말 웃음을 참을려는것 처럼 보이는데 눈은... 반장의 기묘한 면을 보아버린것 같아 느낌이 새롭다. 남에게 너무 휘둘리는거 아닐까 이 사람? 아니 저번에 본걸로 따지면 그렇게 자기 주관을 않가진건 아니란 말이지.. 그냥 나같은 타입이 어려운걸까나? 왠지 모르게 얼굴에 지어지는 미소를 느낀다. 왠지 재미있어 질것 같은 느낌이다.
[예술에는 멋진 자극이 필요한법!]
"뭐 내 능력이 그거 거든 이렇게 환각을 보이는 거 말이다 까악!"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손을 내리면.. 자신의 얼굴이 자신의 손에 있던 앵무새로 변한다. 꽤나 열심히 노력했다고! 여러모로 똘망똘망한 검은 눈으로 반장을 노려보며 말한다. 이거 트라우마가 안되었으면 좋을련만..
"뭐 지속시간이 짧아 바로 돌아오지만 말이야"
10초도 안되어서 원래 얼굴로 돌아온 나 매우 재미있는 쇼를 했다는 느낌으로 웃으며 반장의 반응을 지켜본다. -
663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전 12:13:52한성이 괜히 왕따로 만들었어....
한성아 미아내!! -
664 갈레노스 - 피치 (66275E+56) 2016. 6. 24. 오전 12:14:19피치를 바닥에 내려놓자, 갑자기 얼굴을 보이라며 때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피치, 머리 끝이 내 허리정도에 오네. 아직은 작을 시기구나...
"그래, 피치. 됐니?"
나는 피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쭈구려 앉았다.
이제 피치와 눈을 마주치게 되자, 피치의 무지개색 눈이 더 잘 눈에 들어왔다.
내 눈도 특이한 색을 띄지만... 이 아이는 더 심한데. 무지개색이라니. -
665 루시아주 (3984E+59) 2016. 6. 24. 오전 12:14:43손비시는 분이 계시려나
-
666 가온-한소운 (96499E+52) 2016. 6. 24. 오전 12:15:07"...!"
가온은 재빨리 겉옷과 압정의 8자 사인을 보고 그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하며 소운이 있는 쪽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이제 곧 결판이네?"
그녀는 이판사판으로 겉옷과 압정을 소운의 무릎 뒤편으로 공격을 날립니다.
만... 압정의 핀은 뒤쪽으로 해서 그가 찔리지 않도록 조절하게 하려 합니다.
.dice 1 2. = 2
1공격 2 실패 -
667 가온주 (96499E+52) 2016. 6. 24. 오전 12:15:49헷 가온아 너 질건가봐
-
668 이름 없음 (8003E+57) 2016. 6. 24. 오전 12:16:54루이스 비어요!
-
669 이름 없음 (8003E+57) 2016. 6. 24. 오전 12:18:34>>663 갠찮다 루이스도 왕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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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전 12:19:58>>669 같은 왕따까리 힘내봐요!!
-
671 피치 - 갈레노스 (77314E+62) 2016. 6. 24. 오전 12:20:22
쭈구려앉은 갈레노스에게 대뜸 다가가 양볼을 두손으로 잡고 한참 바라보았다.
" 피치의 머리속 6491683249003번째장에 갈레노스의 얼굴을 입력했습니다. 갈레노스는 남자로 추정되며 키는 170cm 다른 정보는 아직 수집 불가능. 갈레노스는 피치의 머릿배게입니다. "
다시 무지개빛눈을 정확히 뜨고는 기계적인 목소리로 변해 말하며 그를 보던 피치는 모든 정보를 읆은후 양볼을 잡던 두손을 놓았다. 다시금 졸린상태로 돌아온 피치..
" ....피치는 피치일을 하러갈거다 피치!.. "
그리고는 쌩하고 뒤돌아 걸어갔다. -
672 한소운- 가온 (36319E+55) 2016. 6. 24. 오전 12:23:04"어이쿠야"
압정들이 손에 맞아 떨어집니다. 벌써 근처까지 온 모양이네요. 소운은 창밖으로 가온을 바라봅니다.
손들이 도망가라는듯 옷을 잡아당기는 걸 무시하고 서 있습니다.
소운은 검을 쥔 손 하나로 겉옷을, 진압봉을 든 손 셋으로 압정을 공격합니다.
가온을 뒤쫓아온 8개의 손중 3개의 손이 칼등으로 가온의 무릎을 노립니다.
겉옷 공격 .dice 1 2. = 2
1.성공
2.실패
압정 공격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dice 1 2. = 1
1. 무릎을 노렸지만 실패
2. 성공 -
673 루시아주 (3984E+59) 2016. 6. 24. 오전 12:23:05>>668
붙어볼래요?
A급이니까 손대중 안할거지만 -
674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전 12:23:39아이고오 어설픈 손같으니
-
675 이름 없음 (8003E+57) 2016. 6. 24. 오전 12:24:56>>673 으음.. 배틀은 오늘 제가 한번 한뒤로 힘들어서 무리일듯..! 다른분을 찾으시는게 좋겠네요!
-
676 갈레노스 - 피치 (66275E+56) 2016. 6. 24. 오전 12:25:09"야, 야! 진짜 네 머릿배게로 정보를 저장해버린거야?!"
금서관의 지킴이, 라는 직책을 가진 피치. 저 아이가 가끔 저렇게 반응하는 것은 지킴이로써 기계적인 반응을 보일 때가 있어서일까.
그렇다면 저 아이에겐 어떠한 마법적 프로그램이 적용되어있는걸까.
꽤나 불행한 아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정보 수집이라니... 힘들 것 같은 아이야.
항상 졸려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려나.
"어, 엇?! 그러고 그냥 가는거야?!"
잡으려고 했지만, 졸려보이는 아이를 잡을 수도 없었을 뿐더러, 꽤 빠르게 도망갔기에 잡기가 힘들었다.
"후... 그럼 피치! 나중에 내 정보를 수정할 일이 있을 때, 좀 더 좋게 저장해줘봐! 알았지?" -
677 엘레노어◆uUDkiCRL6w (38432E+55) 2016. 6. 24. 오전 12:26:20샤른주 죄송해요! 다음에 이어도 될까요? 누웠더니 확 피곤해져서..
-
678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전 12:26:37다들 잘싸우네요
전 귀신이랑 같이 어떻게 싸워야하나... -
679 샤른-엘레노어 (74503E+60) 2016. 6. 24. 오전 12:27:46>>677 좋은잠 주무세요!(미소)
-
680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전 12:27:59그나저나 등급별로 능력발동시 성공 확률이 정해져있으면 좋겠네요!
배틀해보니 경우의 수로 돌리는 건 아무래도 다른 등급끼리 붙었을 때는 애매해질 것 같아요
-
681 피치 - 갈레노스 (77314E+62) 2016. 6. 24. 오전 12:32:48
뒤돌아 걸어가던 피치의 귀에 갈레노스의 말이 들렸다.
" .... "
" 시끄럽다 피치! "
돌아서 갈레노스를 보지도 않고 긴 프릴드레스를 질질 끌며 그대로 사라졌다.
// 수고했어염// -
682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전 12:33:28수고하셨어요~
-
683 가온-한소운 (96499E+52) 2016. 6. 24. 오전 12:33:37"하하... 둘 다 나름 열심히네."
가온은 즐겁다는듯이 웃으며 열심히 소운에게 다가갑니다. 멈추지 않고 뒤돌아보지도 않습니다. 다만 직진합니다.
압정은 튕겨나버렸습니다. 겉옷이 소운에게 달라붙어 무릎을 마구마구 흔들어 그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
684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전 12:34:07같이 돌려보실분 계신가요?
-
685 가온주 (96499E+52) 2016. 6. 24. 오전 12:34:39>>680 그러게요... 엄 다이스전투는 복잡해도 식을 만들어버린다고 쳐도 양심전투는 특히 판정하시는 쪽이 골빠개지려나...
-
686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전 12:35:48흐암... 일상 하나를 끝마쳐쓰니 이만 뺘뺘이할 시간이야!
-
687 가온주 (96499E+52) 2016. 6. 24. 오전 12:36:43>>684 아직 전투중이라...
-
688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전 12:40:36>>686 뺘뺘이!
>>687 괜찮아요!
저도 그만 내일 다시 찾아올게요! -
689 한소운- 가온 (36319E+55) 2016. 6. 24. 오전 12:41:25손들이 달라붙어 겉옷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소운은 당황한 손을을 내려다보며 짜증섞인 어투로
"이 정도로 당황하지마."
검을 든 손들이 겉옷을 잘라버리려고 덤빕니다.
.dice 1 3. = 1
1. 성공
2. 일부 잘려나가지만 붙어있음
3. 실패
손들이 또 다시 가온을 공격합니다. 이번엔 아예 밀쳐버리려는 듯 덤빕니다.
.dice 1 2. = 2
1.성공
2.실패 -
690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전 12:44:04>>685
그렇죠 ㅎㅎ 양심전투만큼 분쟁일어나기 쉬운 것도 없으니까요.
trpg는 그래서 다이스룰이 잘되어 있지만...간단히 공격-방어의 확률이나 힐의 성공도같은 걸 정해두면 편할 것 같죠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91 가온-한소운 (96499E+52) 2016. 6. 24. 오전 12:55:20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베인 팔은 쓰라렸고, 온몸이 땀범벅에다가 다리가 계단을 오르느라 아프다고 난리다. 그러나 기분이 아주 상쾌하였다. 하하. 압정이고 나무조각이고 겉옷이고 다 엉망이라서 승률은 이미 개차반에 가까울텐데 말이야.
"우와... 윗공기 참 청량한걸? 그치?"
개운하게 웃음이 나왔다.
"마지막 한방이야. 난 이게 성공 못한다면 그냥 알아서 무릎꿇을게."
가온은 소운을 밀어 넘어뜨리려고 달려갔다.
.dice 1 2. = 1
1성공 2 실패 -
692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전 12:58:38헉 방어 불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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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전 12:59:29그럼 순순히 다갓의 결정에 따르겠씁니다
소운아 안녕! -
694 가온주 (96499E+52) 2016. 6. 24. 오전 1:00:13어... 엄... 성공해버렸네...요? 마지막으로 방어다이스 굴리셔도 될 것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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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가온주 (96499E+52) 2016. 6. 24. 오전 1:00:26방어만 한 번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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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전 1:04:33>>695
음 가온이 공격도 실패하고, 겉옷 공격하는데 힘썼으니 공격텀이 맞는 것 같아요!
소운이 설정부터 미묘하게 약골이니 그냥 자빠지는 걸로 갈게요. -
697 가온주 (96499E+52) 2016. 6. 24. 오전 1:09:03>>696 그렇군요. 알겟습니다.
...후우. 그나저나 진짜 승부에서 막상막하라 한 텀 한텀이 아슬아슬했어요. 돌려주셔서 재미있고 고맙습니다 소운주! -
698 한소운 - 가온 (36319E+55) 2016. 6. 24. 오전 1:11:06소운은 겉옷을 떼어내고는 뒤늦게 가온에게 건 공격을 실패한 것, 가온이 들어온 것을 한 박자 늦게 알아차립니다.
손이 몸을 받아서 다행히 머리는 부딪히지 않았지만, 무릎이 바닥에 닿았습니다.
...끙.
소운이 찌뿌둥한 몸을 겨우 일으켜 내키지 않는 말투로 말합니다.
"...졌습니다."
꼭 장기라도 둔 것처럼.
주변 풍경이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소운은 한숨을 내쉬면서 손에게서 칼을 받고, 그들을 돌려보냅니다.
//이걸로 막레하셔도 되고, 막레주셔도 될 것 같네요.
저도 재밌었어요. 돌려주셔서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가온주! 다음에도 또 전투해보고 싶네요! -
699 가온-한소운 (96499E+52) 2016. 6. 24. 오전 1:21:40꽈당-!
소운을 들이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넘어지는 가온은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항복선언을 듣자 잠깐동안 바닥에 엎어져 으흐흐 하고 음산하게도 느껴질지 모르는 웃음소리를 내다가 팟! 하고 멀쩡해진 바닥에 돌아누워 천장을 보며 상쾌하다는듯이 웃습니다.
"아-! 진짜진짜진짜로 개운했어! 이게 얼마만에 열심히인건지... 아. 비웃는다거나 그런거 아냐! 진짜 기뻐서 그래. 상대해줘서 고마웠어."
라고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는 가온은 곧 웃으며 다시 말합니다.
"난 항상 열심히 뭔가를 하려고 하면 방해받는게 많았거든. 그래서 늘 뭐든지 적당히 하거나 아니면 거리만 두고 남들에게 방해를 덜 끼치기 위해서라도 그냥 지켜봣는데 말이야... 내가 뭔가를 진짜로 바래서 열심히 하는건 잘못이 되는 셈이였으니까. 덕분에 요 몇년간 진짜로 지겹고 짜증날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런 방해가 없어서 싸우는 내내 엄청 즐거웠어."
상대방, 그러니까 소운이 듣든지 말든지 그렇게 누워서 말하는 그녀는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마쉬었다가 내쉰 뒤 몸을 일으키며 명랑하게 말하였다.
"저기, 내 이름은 가온이야. 당연히 당신이랑 같은 1-F반이고. 나중에 또 이렇게 싸울 일이 있다면 그때도 전력으로 싸울 수 있도록 부탁해! 난 상처치료 해야하니까 나중에 봐!"
라고, 잔뜩 너덜너덜한 상태가 된-옷을 걸친-가온은 소운에게 인사하고 먼저 훈련장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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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나중에 또 봐요 소운주! -
700 가온주 (96499E+52) 2016. 6. 24. 오전 1:23:00...돌리는 내내 진짜로 이입했나봐요.
저는 가온이 아닌데 왠지 가슴이 뻥 뚤린 기분이 들어요 -
701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전 1:36:07앗 그럼 소운이 나름대로 가온이한테 심리적으로 작용을 한 셈이네요. 그런 건 기대 안한 캐릭터인데!
가온이랑 더 대화해봤다면 좋았을텐데.그래도 기대한 것보다 가온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아요.
저도 몰입할만큼 캐릭터를 더 단단히 만들고 싶은..
그럼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가온주도 좋은 밤 되시길. -
702 루시아주 (2871E+54) 2016. 6. 24. 오전 11:43: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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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머플러주 (73363E+57) 2016. 6. 24. 오후 3:37: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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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가온주 (92949E+56) 2016. 6. 24. 오후 3:46:39갱신
은 일해야하므로 오늘은... 11시에 봐요 아듀! -
705 유한성 (09415E+60) 2016. 6. 24. 오후 4:15:48갱신! 저도 11시쯤 올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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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이름 없음 (32993E+64) 2016. 6. 24. 오후 5:47:02레주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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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레이븐주 (35895E+56) 2016. 6. 24. 오후 6:14:25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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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이름 없음 (32993E+64) 2016. 6. 24. 오후 6:27:12으음... 다들 11시에 오시나요 이벤트를 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같은데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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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레이븐주 (53415E+58) 2016. 6. 24. 오후 6:36:57후후 나도 야근이라 9시 퇴근이라고...
............젠장 -
710 이름 없음 (32993E+64) 2016. 6. 24. 오후 6:38:10그럼 이벤트는 10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1시까지는 천천히 진행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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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레이븐주 (53415E+58) 2016. 6. 24. 오후 6:41:03와아. :D
...돌릴사람? -
712 아담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6:43: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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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레이븐주 (53415E+58) 2016. 6. 24. 오후 6:44:07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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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아담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6:46:36파판을 시작했습니다.
재밌당. -
715 레이븐주 (53415E+58) 2016. 6. 24. 오후 6:47:41아담주의 취향은 라라펠일까 미코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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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후 6:58:24갱신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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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후 6:59:45저는 10시~11시 사이에 오거나...아예 못 올것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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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이름 없음 (8003E+57) 2016. 6. 24. 오후 7:13:25전 사보텐더 휴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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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이름 없음 (8003E+57) 2016. 6. 24. 오후 7:31:06아니! 오늘 이벤트 10시부터 시작이라니! 저는 아홉시부터 리타이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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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레이븐주 (53415E+58) 2016. 6. 24. 오후 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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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후 8:41:30안녕하세요 신입한성이에요!
일찍 왔어요! -
722 이름 없음 (32993E+64) 2016. 6. 24. 오후 8:43:33>>721 어서와영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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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이름 없음 (32993E+64) 2016. 6. 24. 오후 8:52:16일상이 업서서 슬픈레주 갱신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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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후 8:53:28그러게영 아무도 안보영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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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이름 없음 (32993E+64) 2016. 6. 24. 오후 9:46:2310시부터 이벤트 시작이니 출쳌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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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유리카주◆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9:48:06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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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유한성 (07289E+53) 2016. 6. 24. 오후 9:49:32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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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레이븐주 (53415E+58) 2016. 6. 24. 오후 9:50:10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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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아담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9:53:49리갱해서 갱신해서 출첵!
참고로 아담주는 미코테파입니다. 수인..(침쓱 -
730 레이븐주 (53415E+58) 2016. 6. 24. 오후 9:54:58어리석군. 둘 다 좋아하면 수인 라라펠이라는 최고를 얻을 수 있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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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아담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9:56:58>>730
쇼타를 좋아하긴 하지만 라라펠은 너무 작아서..! -
732 갈레노스 (26377E+59) 2016. 6. 24. 오후 9:58:23췤! 암더코리안랩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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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0:04:06이 세계의 모든 광석의 30%를 함유한... 하늘에게 축복받은 땅......그리고 그곳에 세워진 왕국
'포레스턴' 모든 이들은 그곳을 '철의 왕국 포레스턴'이라 부르기도 하고 '철의 낙원'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그런 낙원은 희생없이 이루어지진 않는다.
분명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낙원일 것이다.
자, 이 모순된 왕국에서 당신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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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턴 왕국은 또한 현재 희토류 수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무기로 삼고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포레스턴과 자유무역 협정을 맺...."
종이치는 소리가 시계탑에서 멀리 울려퍼지가 졸던 학생들은 번쩍 눈을 뜨며 정신을 차려습니다.
수업을 하던 바하마스 선생은 창밖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말을 끊고 얕게 웃으며 말합니다.
"아무래도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해야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고개를 작게 숙인 후 선생은 앞문으로 나갔습니다. 방금수업이 마지막 수업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은
빨리 한다은이 와서 종례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왁자지껄하였습니다.
몇분이 지난 후 갑자기 기세로 앞문을 여는 인영이 나타났고 그것은 바로 한다은이였습니다. 쾅!소리에
학생들은 익숙하다는 듯이 도끼눈을 뜬채로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한다은은 아랑곳않고 신나는 듯이
말하였습니다.
"드디어어어어! 1학기 여행지가 결정되었씀다! 장소는 철의 낙원 포오오레에에스으으으터어어어언!"
칠판을 오른손으로 신나게 두들기며 말합니다.
"자자, 안내문임다 잽싸게 뒤로 넘기시지 말임다!"
당신이 앞에서 전달해오는 안내문을 받자 그곳에는 이번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있었습니다.
장소는 철의 왕국 '포레스턴' 떠나는 날은 3일 후 였습니다.
"종례는 이걸로 끝! 저는 거기서 소개팅 좀 잡혀서 말임다 흐흐...! 먼저 실례하겠슴다!"
그리고는 그녀는 오늘도 손쌀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여행지에 학생들은 흥분한 듯 서로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와씨... 포레스턴? 거기 피서지 정말 끝내주잖아?"
"어떻게... 살이쪄서 비키니는 맞으려나? 3일 밖에 안남았다니 으으 망했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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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갈레노스 (99175E+57) 2016. 6. 24. 오후 10:10:00포레스턴이라... 분명 광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국가지.
그것을 무기로 삼아 많은 국가를 뒤흔들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말이지.
가본적은 없지만, 들어서는 알고 있다.
그나저나 우리 1학기 여행지가 그곳이라니... 너무 기대되잖아.
여행이란 것도 처음인데, 그 여행지가 포레스턴..!
나는 상기된 표정으로 여행갔을 때를 상상했다.
"그나저나 선생님 슬슬 위험한 나이셨나..." -
735 아담 - 이벤트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0:10:13사각사각하며, 귀로 들려오고 눈으로 보이는 수업에 대한 필기를 부지런히 하던 아담은 시계탑에서부터 울리는 소리에 손을 멈추고 고개를 들었다. 수업 끝. 웬일인지 바로 책을 꺼내 읽지 않고, 잠시 샤프로 책상을 톡톡 치던 아담은 눈에 보이는 한 나라에 시선을 두었다. 포레스턴, 분명.
"..아."
아담은 자신의 앞으로 온 안내문을 바라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철의 왕국, 포레스턴.
심판의 마녀가 있는 곳. 샤프를 필통에 넣고, 안내문을 챙겨 필통과 함께 가방에 넣고, 책을 꺼낸 아담은 창문 바깥을 보았다. 단언하건대, 분명 일이 생길 것이다. 분명히. -
736 유리카◆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0:10:44포오오오오레에스턴?? 가서 좋기야 좋지.
좋을뿐이냐 사실 설레지.사실 쏜살같이 달려간 선생님만 봐도 뭐 알수있지않나?
"와...진짜...뭐 챙기면 잘 챙긴걸까요?"
한 번 볼까...안내장을 꼼꼼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
737 루시아주 (3984E+59) 2016. 6. 24. 오후 10:10:54두둥
-
738 아담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0:11:16학생들 : 아싸! 포레스턴이다!
아담 : (거기 마녀가 있는데 설마 일이 일어나진 않겠죠 근데 보니까 뭔가 100중에 96정도로 일이 일어날 것 같은ㄷ..(해탈함)) -
739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0:12:20>>737 어서와영~
-
740 아담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0:13:24>>737
두두둥! -
741 유리카◆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0:14:35어서오세요~~~!!!
-
742 한성 - 이벤트 (07289E+53) 2016. 6. 24. 오후 10:15:12"철의 왕국이라...뭐 내게는 도움이 되는게 없을것 같은데."
이럴때는 자퇴가 가장 땡겼다. 지은이랑 같이 포기하고 다른데로 전학가거나 산에서 살까 생각했지만
그럴때마다 수호령들과 지은은 내 머리를 드럼마냥 두들겼다.
"젠장, 가기 싫어..."
몰래 가방에서 설레임 커피맛을 꺼내 입에 물고 창문을 보았다.
"좋아, 탈출하자. 가는척하다가 빠져나와서 기숙사에....!!" -
743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0:21:38
3일 후
당신들은 학교 본교앞에서 대기중이였습니다. 학생들은 서로 가서 무엇을할건지에 대해서 열심히
얘기중이였습니다.
눈앞에는 전부 퍼스트 클래스석으로 이루어진 초호화 비행기가 여러대가 대기중이였습니다.
이제 비행기에 짐을 넣고 탑승합시다!
-
744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0:24:47여전히 시끄러운 담임이 여행지가 포레스턴으로 결정났다고 하면서 안내장을 나눠준 뒤 소개팅한다며 사라져버렸다.
"포레스턴… 분명히 그곳은…"
머릿 속의 도서관을 뒤져 정보를 찾아낸다.
"토지에 이 세계 모든 광석의 30%가 함유된 땅. 말 그대로 철의 낙원. 그 금속의 힘은 희토류라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 미국과도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하지…"
대강 흝어본 정보는 이정도이다. 그외 휴양지라거나 관광명소라는 정보도 있지만 영양가 없으니 생략하자 -
745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후 10:25:11우, 우와아... 비행기 실제로 본건 처음이야.
게다가 전부 퍼스트 클래스?!
이코노미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아니, 짐칸도 감사한데.
"뭔가, 부담되네요."
일단, 잔뜩 챙긴 짐을 비행기에 넣도록 하자. -
746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0:25:38>>744는 >>743위로 보는 겁니다.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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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한성 - 이벤트 (07289E+53) 2016. 6. 24. 오후 10:26:59편지에 이런 내용을 썼다.
-쌤, 죄송하지만 전 인도어파라 밖에 나가면 죽는 저주에 걸렸습니다.-
담임의 짐 앞에 편지 봉투를 붙히고는 짐을 넣는척 하면서
비행기를 타려는 탑승줄에서 도망칠 준비를 했다.
다른이들과 눈이 마주치면....도망가자. -
748 아담 - 이벤트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0:28:00"..음.."
책을, 너무, 많이 가져왔나요, 아담은 반 이상은 책으로 꽉꽉 들어찬 여행가방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나마 옷을 들고가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줄인거긴 하지만, 조금 곤란할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할테지 하고 아담은 생각하며 캐리어를 끌며 비행기로 향하였다. ..상당히 무겁긴 하지만 못들 정도..는 아마 아니고, 능력을 이용해 들기 쉽게 만들면 되니까. 캐리어와 칸이 부족해서 따로 가져온 가방을 같이 집어넣고, 탑승하자. -
749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0:29:35비행기네… 거기에 퍼스트 클래스…
"학교가 돈이 썩어나는 건가… 이게 무슨 돈 지랄이야."
짐이라고 할만한 건 전부 아공간에 집어넣어놨기에 독서 할 때를 빼면 언제나 들고 다니는 검은 양장본의 책만 챙기고 탑승한다.
그나저나 진짜 퍼스트 클래스가 좋긴하네. 장난아니게 편해. -
750 유리카◆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0:30:10세상에...새삼 우리 학교 참 돈 많구나라고 생각하게되네. 짐이라해봤자 필요한 건 거기서 살 생각으로 옷옷옷!! 밖에 안 가져왔지만 꽤나 많은게 혹시 인파 속에 찾지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불편하게 거의 낑겨서 (구봉사 활동 때처럼) 가게된다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였나보다. 그냥 실어야지
그런 생각과 다르게 힘을 쓰는 건 싫은지 능력을 사용하여 실었다. -
751 루시아 - 한성 (3984E+59) 2016. 6. 24. 오후 10:30:50감지마법에 당장이라도 도망치려는 학생이 잡혔지만, 알게 뭔가. 그냥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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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레이븐주 (35153E+58) 2016. 6. 24. 오후 10:35:00지이이이이이이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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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0:36:09"아~ 뭐하시는검까 얼른얼른! 뒷사람도 기다리지 않슴까!"
우연인지 아닌지 한성의 뒤에서 기다리고있던 사람은 한다은이였습니다. 그녀는 도망칠준비는 하는
한성을 억지로 꾸겨넣었습니다. 결국 그는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넌 못 도망친다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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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비행기에 모두 탑승하고 잠시 후 남은 학생들도 탑승하였는지 곧이어 비행안내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는 부드럽게 이륙을 시작하였습니다.
"아, 맞다! 감시조는 포레스턴에 도착하고나서 바로 숙소에 가지말고 저한테 모여주시지말임다~?"
한다은은 큰소리로 당신들에게 들리게끔 말한뒤 바로 안대수면을 차고서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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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0:36:29>>752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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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한소운주 (36319E+55) 2016. 6. 24. 오후 10:37:13왔습니다! 참가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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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0:38:03>>755 어서오세요!! 당연히 참가해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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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한성 - 이벤트,루시아 (07289E+53) 2016. 6. 24. 오후 10:39:12"읍읍!!"
그대로 끌려간다.
왠지 날 이상하게 보는 한 학생의 눈빛이 비수가 되어 날 찌른다.
이번만큼은 신령들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았다.
"쌤 망헐...." -
758 아담 - 이벤트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0:40:02"네.."
아담은 한숨성 어린 목소리로 말하고는 가져온 책을 펼쳤다. 감시조 일을 하라는 것이겠죠. 분명히, 확실히. 아담은 퍼스트 클래스 석의 편안함을 몸으로 느끼며 책에 시선을 집중했다. 아이들로 조금 소란스러운 것을 제외하고서는 좋은 독서공간이다. 애당초 소란이야, 학교 덕분에 꽤나 익숙해진 것이고. 아담은 흘러내린 한경을 올려쓰고서는 독서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독서 독서. -
759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0:40:52'또 뭐 길래 모으는거야…'
한 숨을 내쉬며 방음과 쾌적화 마법을 건 뒤 다시 독서를 시작한다. 이번에 읽을 건… 그래 여행지에 맞게「광석과 마법식의 관계성」으로 하자.
아공간에서 책을 꺼낸 뒤 읽기 시작한다. 흔들림이 있긴하지만, 쾌적화 마법으로 차단되어있으니 괜찮다. -
760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후 10:41:30어쩐지 도망가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았지만, 선생님에 의해 강제로 붙들리고는 비행기로 들어왔다.
다 탄건가, 하는 순간,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곧이어 이륙을 시작하고, 비행기가 뜨기 시작했다.
"후와아..? 신기해..!"
비행기도 타보고, 출세했구나, 나.
자랑스럽다!
"네~"
이 정도 명령이야, 못들어줄 것도 없지. -
761 유리카◆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0:41:38...감시조 맞아,나 감시조였지,여차하면 거부하자 설마 학생을 때리겠어?때리려나...그거 좀 더 싫은듯한데? 음...하여튼 졸리기도 하고 뭘 할지도 모르니 우선 자두자
아무리 퍼스트 클래스여도 좁은 좌석에 타던게 습관이 됐는지 조금은 쪼그려 자며 자는게 이 좋은 걸 이용하지 못한다. -
762 한소운 - 이벤트 (36319E+55) 2016. 6. 24. 오후 10:42:48소운은 어느새 튀어나온 손 하나를 잡아서 괴롭히듯 이리저리 꾹꾹 누르며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더 높은 곳에서 땅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튀어나온 것이겠지요.
손밖에 없는 주제에.
소운은 손 하나로 눈을 덮고 좌석에 몸을 묻습니다. 깊게 잠들고 싶다. -
763 레이븐 (35153E+58) 2016. 6. 24. 오후 10:48:51그때 수업은 재밌었어. 라고 생각하며 비행기안에서 하품을 해. 나태해져가는 기분이야. 누나는 잘 있으려나. 누나가 준 사진첩은 가방 깊숙한곳에 숨겨뒀어. (....왠진 나도 몰라)
[ 나태씨, 우리 놀러간대요. ]
그리고 눈을 감아. 잠이나 자야지. -
764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0:53:53비행기에 타고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문득 비행기가 덜컥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한다은은 눈을 찡그리며 수면안대를 벗었고 그때에 맞춰 안내방송이 들려왔습니다.
[현재 난기류로 인해서 1-F반이 탑승한 이 비행기는 루트를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가 내릴
곳은 포레스턴 (구)공항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내방송은 몇번정도 반복되다가 이내 잠잠해졌습니다.
한다은은 그 소리를 듣고서 어깨를 으쓱인 후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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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비행기의 경로가 변경된 듯 비행기 밖의 환경은 아름다웠던 자연이랑은 반대로 화약냄새가 나고
황야가 펼져져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운데가 뻥뚫린 엄청난 크기의 검은구멍이 보였습니다. 거기에는
여러사람들이 나돌아다녔고 교과서에서 보았던 포레스턴과는 반대로 판자촌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누더기옷을 입고 곡갱이를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이고 있었습니다.
[곧있음 구항공에 도착할예정입니다. 학생여러분들은 도착할때까지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안내방송이 울리자 잠을자고 있던 학생들은 부스스하게 눈을뜨며 내릴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간의 시간이 지나자 도착하였다는 안내방송이 울렸습니다.
당신들은 몇시간의 비행을 끝내고 드디어 땅을 밞았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황폐하기 그지없는
대지였습니다.
-
765 한성 - 이벤트 (07289E+53) 2016. 6. 24. 오후 10:56:47"에이...이렇게 될 줄 알았어."
꿈에서 예지몽이었는지 큰 쥐가 나오는 꿈을 꿨었다.
"아까 낙하산을 타고 내렸어야했는데...."
낙하산을 뒤지려다가 다른 학생들과 신령들의 눈총을 받았던 사실을 기억하면서
차라리 욕좀 먹더라도 나 혼자 도망갔어야했다 하고 중얼거렸다.
지은은 그냥 말없이 내 뒤에서 웃기만 했다.
"선생님, 집에 가도 되나요?" -
766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후 10:57:31비행기를 탄지 얼마나 지났을까, 잠시 비행기가 덜컥거리더니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난기류...? 구공항...?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
나는 옆에 있는 창문을 통해 밖을 보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졌던 공간에는 황폐화된 공간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뭐야... 이게..."
창문으로 보이는 판자촌은, 과거 경험했던 빈민가와 비슷했다.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안내방송이 도착을 알리고, 나는 진짜 이 곳이 목적지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기대했던 첫 여행이건만. 무언가,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
767 유리카◆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0:59:39음...잠이 덜 깼는가하여 눈을 비비며 본 풍경은 역시나 케케한 냄새가 나는 회색빛의 풍경이었다
여기서 다시 이동하겠지,내가 원한 풍경은 내가 자주 본 풍경과 비슷한게 아닌 살짝 빛나는듯한 그런 풍경이였는데? 물론 이 풍경이 싫다는게 아니라 그냥 기대와 좀 많이 다르다
"선생님,여기서 뭐 하는건가요...?"
-
768 한소운 - 이벤트 (36319E+55) 2016. 6. 24. 오후 11:00:42자도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
떼어내려고 해도 억지로 붙어있는 손을 붙인 채로 직감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옵니다.
그 때까지 손이 떨어지지 않자 혀를 차며 강제로 돌려보냅니다. 명령을 해야만 듣는다니까.
눈을 뜨자 황폐한 땅이 펼쳐져 있습니다. 구두에 닿는 흙이 갈라진 것을 소운은 심심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집에나 있을 걸 그랬나."
뒷목을 만지작거리며 말합니다. -
769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1:01:13비행기의 착륙을 감지하고 마법을 해제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광경이 을씨년스러운 걸 보면 아마, 빈민촌이겠지.
화려하게 발전한 겉과 달리 속은 이렇게 썩어들어가고 있는 경우는 허다하니까 말야.
"일단, 여기는 (구)공항일테고.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빈민들이 이쪽에 덤벼드는 경우를 생각해서…"
「장악 - Mute sphere」
그동안의 연구로 마력 효율을 높여 직경10m라는 애매한 범위에서 직경 15m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정도면 우리 반 정도는 전부 덮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쓸만하겠지. -
770 아담 - 이벤트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1:04:11"아."
흔들려서, 책을 놓칠뻔하였다. 아담은 책을 바로 잡으며 책을 떨어뜨리지 않았음에 안도하고서는 들려오는 방송에 귀를 기울였다. 난기류, 라. 인생의 한 치 앞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하니까 이상한 일은 아닌데, 하필 우리반만 이라는 생각은 어쩔 수 없이 들었다. 아담은 한숨을 내쉬고서는 다시 책에 시선을 내렸다. 책을 덮은건 그 이후 도찫했을 때.
"...음.."
그리고 도착한 곳이, 정말 말 그대로의 폐허라, 아담은 침묵하였다. -
771 레이븐 (35153E+58) 2016. 6. 24. 오후 11:05:30한참을 꿀잠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을 써. 구 공항? 창 밖을 보자 보이는 풍경은 판자촌. 옛날 생각이 나버려서 까마귀는 표정을 찡그려. 그리고 내리자마자 표정을 완전 싫음으로 도배해.
[ 놀러간다고 한거 취소할게요. ]
" 쌤, 이제 우리 어떻게 해요? " -
772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1:10:00"아~ 이게 뭠까! 나도 모름다!! 이건 너무하지않슴까!? 그렇지않슴까!?"
한다은은 절규하며 유리카와 레이븐의 어깨를 흔들며 되려 질문을 하였습니다.
"소개팅을 위해서 도착하자마자 대충 일처리하고 피부좀 태우러가야하는데...! 이게뭠까!!!"
짜증나는 목소리를 크게 지르며 그녀는 히스테리를 부렸습니다.
당신들을 비롯한 학생들은 어리둥절하며 황폐한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자 어디선가 수백개의 인영이
보입니다.
순간 한다은은 그것을 눈치채었고 바로 품속에서 작은 나무검을 꺼내며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인영은 모두 노동자로 보이는 누더기같은 옷과 곡괭이를 각자 한손에 쥔 자들이였습니다.
놀라운건 90%이상의 노동자가 모두 바하마스인이였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들의 눈은 분노와 증오로 일러거려 숨을 막히게 할 정도였습니다.
"거 댁들은 누구요?"
그중 바하마스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대표인듯 당신들에게 말을 건냈습니다.
그리고 아담의 심장은 갑자기 빠르게 뛰며 어딘가 마녀가 있음을 직감해냅니다.
[어... 까마귀야 여기 좀 그런데...?]
레이븐의 안에있는 나태의 마녀는 드물게 긴장한 목소리로 그에게 속삭입니다. -
773 엘레노어◆uUDkiCRL6w (38432E+55) 2016. 6. 24. 오후 11:10:18안뇽 여러분
저 치킨 시켜따 이힣히힣히 -
774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1:11:53전 점심이 치킨이였습니다
-
775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1:12:44>>773 성녀님 안뇽!
-
776 한성 - 이벤트 (07289E+53) 2016. 6. 24. 오후 11:13:32"선생님도 중간에 튈 생각이셨군요."
아주 대단한 학교였다.
그나저나 저 난민들은 어떻게 하지? 짐들 속에 넣어둔 방울들을 꺼내고
주변을 보았다. 대화도 안되면 이대로 저 수백명에게 무서운 꼴을 당할것 같은데.....
"우리들도 피해자입니다, 진정하세요."
그리고선 담임을 삿대질 하면서 이 사람이 모든 원흉이라고 외쳤다.
"전 여러분의 편입니다!" -
777 유리카◆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1:14:02서어어언새애애앵님?? 흔들리는 몸에 소리도 떨리면서 더욱 상화을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이내 몰려드는 인파와 좋은 감정은 아닐듯한 감정들이 부딪히면서 선생님도 주의를 살피는걸 보면 영 좋은 상황은 아니구나싶었다
그나저나 누구라니..
"현장학습 온 학생입니다...!" -
778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후 11:14:16선생님, 그래도 그걸 대놓고 입 밖으로 꺼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선생님의 글러먹은 태도에 그러려니, 하고 느끼고는 다시 주변을 살펴본다.
잠시 뒤, 어디선가 수백명의 사람이 나타났다.
"노동자들인가...?"
수많은 바하마스인들이 분노한 눈으로 곡괭이를 하나씩 손에 쥐고 다가오는 모습은 심히 불안했다.
일촉즉발의 상황. 벌써 선생님은 품에서 검을 꺼냈다.
이런, 전투는 못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던 도중, 상대 중 한 사람이 우리에게 말을 건냈다.
"원래 프레스턴 공항으로 가려고 했는데, 난기류로 구공항에 와버렸죠." -
779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후 11:14:40>>773
저도 지금 치킨 먹고있 -
780 아담 - 이벤트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1:14:42..이런. 아담은 심장부근에 손을 올리고서는 숨을 가다듬었다. 근처에, 이 근처에 마녀가 있다. 아담이 기억하는 바로는 심판의 마녀. 분명, 차별받는 노동자들과 혁명을 준비중이랬던가. 그 차별받는 노동자들이 저 바하마스인인 모양이라고 아담은 생각하며 진한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눈을 도록도록 굴렸다. 알아볼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 근처에 있을까, 아무리 선생님이라도 상대가 마녀면, 그것도 혼자가 아닌 다수와 함께 있는 마녀면 위험할 것 같은데..
"...학생입니다. 포레스턴으로 향하다 난기류로 인해 경로를 변경하여 이 곳으로 오게 되었을 뿐입니다." -
781 아담 - 이벤트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1:14:50..치킨..부럽..
-
782 유리카주◆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1:16:38저도 치킨...
-
783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1:16:43"선생님. 장악 펼쳐뒀으니 절 중심으로 직경 15m안에 있으면 마법으론 다치지 않아요."
일단은 A급이니 알고 있겠지만, 만약을 위해 말해둔다.
동시에 장악한 범위의 자연마력을 죄다 끌어모아 성인남성 머리크기의 광구를 수십개 준비한다.
"「포격마법 - Particle」Ready"
금방이라도 덮쳐들 것 같은 그들을 언제라도 날려버릴 수 있게준비해둔다. -
784 한소운 - 이벤트 (36319E+55) 2016. 6. 24. 오후 11:18:18"뭐 말해주면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구는군."
소운은 주변환경에 피곤함이 가중되는 듯 벌써부터 얼굴에 짜증이 가득합니다.
그에 비해 말투는 평범한 편이지만요.
'집에 있으면 좋았지, 그렇지? 집에 있으라니까 안전하게.'
벌써부터 참견하는 말이 귓가에 들리는 것도 한 몫합니다.
조용히 하라고 명령함에도 그쪽도 상황의 심각성을 아는 것처럼 심란한 목소리입니다.
노동자들을 휘휘 둘러보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손을 몇개 꺼냅니다.
'그러니까 집에 있자고 했는데!' -
785 레이븐 (35153E+58) 2016. 6. 24. 오후 11:22:23" 어어엉ㅇ아악 까마귀 죽는다 아이고 "
흔들리자 까마귀는 익숙한 기분을 느껴. 아리에나 누나가 나 이렇게 흔들지 않았었어? 맞아! 그리고 소리지르는건 선생님의 특기지. 한숨을 쉬더니 수백개의 인영이 보이자 긴장해.
" ...... "
바하마스인들이 가득해. 눈을 크게 뜨더니 잠시 몸을 떨어. 까마귀와 비슷한 외형이 너무 많다는거잖아?
" 저희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
그리고 나태씨의 목소리에 고개를 슬쩍 끄덕여.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기, 근데 무슨 일 있어요? 목소리가 좀 떨리는것같은데. ]
..어쩌지. -
786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1:30:22"크흐흐흐흐... 현장학습이신데 난기류로 이곳에 오셨다? 아주 훌륭하신 변명이외시다? 부자나리들"
바하마스인들은 음침하게 웃으며 손에들린 곡괭이를 양손에 꽉쥐었습니다. 그들은 당장이라도
당신들을향해 곡괭이를 휘두를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차라리 우리를 족치러온 감시조새끼들이라고 하는게 설득력 있겠수다 크흐흐흐흐흐...!"
당장이라도 뛰쳐나갈거 처럼 그들은 도발적인 어조였습니다.
"여러분 당장 저 새끼들을 족ㅊ..!!!"
비명지르듯 소리를 지르는 바하마스인이 달려가려고 하자 뒤에서 그때 한 여성이 강직한 목소리로 외쳤
습니다. 그 목소리는 매우 또렷하게 울려퍼졌으며 심지어 한다은마저 움찔하게 만들정도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만!"
뒤에서 등장한 여성은 황금빛 머리카락을 생머리로 늘어트렸고 눈역시 황금빛으로 물들여있었습니다.
신성해보이는 재판관처럼 보이는 모습에 바하마스인 노동자들은 웅성거리며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
"심판자님...! 어쩌서 이런곳까지 여기는 저희가...!"
"그만하라. 여기는 내가 해결하도록하마 만약 그들이 정말로 학생들이라면 곧있음 '부'와 '보'가
이곳에 올터"
[까마귀야, 나는 그냥... 좀 숨어있을께에...하암~]
레이븐안의 마녀는 오늘도 또 숨어버렸습니다. -
787 가온주 (84975E+56) 2016. 6. 24. 오후 11:31:44갱신. 이벤트중...?
-
788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1:33:27>>787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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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유리카◆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1:34:20차마 그래 연민을 느낄법한 상대를 공격할수는 없었기에 그래 맞아주자라는 나로서는 되게 음 나같으면서도 아닌 생각을 하고 꾹 눈을 감았거만 신성해보이는 여성분의 말씀에 그만두셔서 그 분에게는 감사하는데...도대체 알수없는 말만 하니 뭔 상황인지 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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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가온주 (84975E+56) 2016. 6. 24. 오후 11:34:25>>788 안녕하세여!
...음 끝자락인 것 같은데 끼긴 글렀나요 -
791 한성 - 이벤트 (07289E+53) 2016. 6. 24. 오후 11:35:26"말 참 안듣네..."
당장이라도 굿 할때나 쓰는 방울지팡이를 집어던질까 하다가
뒤 이어 들려오는 목소리에 이상하단 표정을 지었다.
"학생이 맞긴 한데....여긴 대체 무슨일이 있던거죠?"
이왕이면 우린 관계가 없으니 집에만 돌려보내주면 참 좋을텐데.... -
792 유리카주◆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1:35:3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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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1:36:03>>790 끼셔도 됩니다! 주저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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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후 11:36:21믿어주지 않는건가. 하긴, 나라도 서로 엄청나게 적대하고 있는 와중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쉽게 믿지 못하겠지.
그나저나 감시조는 대외적으로 잘 알려져있는것이었나? 우리가 일리오스에 다닌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
신경을 다른 곳에 팔 때가 아니다. 당장이라도 달려올 것 같은 그들.
한 바하마스인이 소리치며 달려오려고 한다. 전투인건가... 참여하고 싶지 않은데...
하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던 것일까, 한 여성이 다가왔다.
황금빛 머리칼에, 나와 같은 황금빛의 눈. 신비한 분위기를 내뿜는 그 여성은, 바하마스 인들 사이에서 심판자라고 불리고 있었다.
"심판...자?"
그게 뭘까. 또 부와 보는 또 무엇일까.
도대체 알 수 없는 일 뿐이다. -
795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1:36:31솔직히 바하마스인들을 공격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내 안전이 우선이다. 그래서 리더로 보이는 사람이 공격 명령을 내리는 순간 [파티클]을 쏘려고 했지만, 황금색의 여성이 나타나 일순간에 진정시켜버렸다.
'다행…인가?'
저쪽이 물러나려는 기미가 보이자 [파티클]을 해제하고 마력상태로 되돌렸지만, 아직 완전히 안전하다는 확신이 없어서 [장악]은 유지한다. 수틀리면 바로…… 그걸 쏴버리면 되니까. -
796 아담 - 이벤트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1:36:49"..."
저 사람이다. 아담은 확신했다. 이 곳에 있는, 심판의 마녀. 공격해 온다면 막을 수 있다. 단순하게 띄우거나, 짓눌러도 괜찮고, 물체의 중력을 줄인다면 위력도 줄어드니까. 하지만 마녀가 등장한 시점에서 조용히, 평화롭게 지나가는 것은 이미 글렀다. ...아니 원래부터 글렀구나, 제압하는게 평화하고는 거리가 머니까.
아담은 심판의 마녀를 바라보다 시선을 슬쩍 돌렸다. 위험하다. 분명히. -
797 레이븐 (35153E+58) 2016. 6. 24. 오후 11:37:26까마귀는 속에서 채찍을 꺼낼까 고민해. 그리고 바하마스인들의 표정을 바라봐. 그리고 이를 악 물어. 꺼내자. 꺼내.....그만? 저 황금색. 설마. 그냥 기분이 이상해. 뭔가 여기랑 안어울리잖아. 그니까..좋아. 용기를 내자.
" 당신은 누구시죠? "
나는 조용히 숨을 들이마시고 그녀에게 물어.
" 그리고 부와 보는 누구죠? "
[ 잘자요. ]
그렇게 되받아쳐. -
798 유리카주◆VC3NATcBuc (20355E+57) 2016. 6. 24. 오후 11:37:41배터리...컴으로 접속 가능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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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아담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1:38:47여러분 모두 힘쇼..
별 생각 없이 나x위키에 중력을 검색했는데 시공간을 휘게 만드는 힘이래서 "?!" 라고 반응했습니다. 물론 아담은 그런 거 못하지.. -
800 한소운 - 이벤트 (36319E+55) 2016. 6. 24. 오후 11:39:07감시조라면 영 틀린 말은 아니다.
어느새 무기를 쥔 손들이 공격하려 자세를 갖췄을때, 여성의 목소리에 소운은 그들을 멈춰세웁니다.
신병에 걸렸을 때부터 그랬지만 세상에는 정말 이상하고 뜻모를 이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면서.
노동자들이 그녀의 말을 듣는 것을 소운은 의문스러운 듯 바라봅니다.
손은 거둬들이지 않고서 있습니다.
점점 궁시렁 거리는 손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해 소운은 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
801 루시아주 (3984E+59) 2016. 6. 24. 오후 11:39:41뜬금없이 던져보는!!
루시아에 관한 비밀정보 - 그 2
루시아는 첫 설정 당시 22살이였다.
근데 시트 내기 직전에 4살 깎음. -
802 가온-이벤트 (92531E+57) 2016. 6. 24. 오후 11:43:31"부...보?"
왠지 꺼림직한 수수께끼가 더 늘어나보리자 가온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하품하듯 소매로 입을 가리는척 옷에 마법을 발동시켜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말이다. -
803 가온-이벤트 (92531E+57) 2016. 6. 24. 오후 11:44:15>>801 4년의 수정으로 20대에서 10대로 바뀌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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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루시아주 (3984E+59) 2016. 6. 24. 오후 11:44:58>>802
루시아가 장악 펼쳐놔서 본인이 허가한 사람외엔 범위 안에서 마법봉쇄라는 설정이지만, 이런 상황이니 아군만 허가해놨다고 하죠. -
805 루시아주 (3984E+59) 2016. 6. 24. 오후 11:45:50>>803
루시아: 이걸 좋아해야하는건가? -
806 가온주 (92531E+57) 2016. 6. 24. 오후 11:47:50>>803 이름 수정. 가온주...
는 저도 풀어봅니다! 가온 설정의 비밀!
사실 가온은 시트 작정중에는 남자아이였습니다. 물론 초기 가온은 지금의 가온이였지만 시트를 작성하는 중간에 빠짝 마른! 미남으로! 페로몬계 마법으로 사람을 홀리는 체질로 하고싶어서 근질근질거렸지만 왠지 욕먹을 것 같은 천하의 개 쌍놈 신사+베노미아공+19
가 탄생할 것 같아서 제 상판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아서 다 완성해놓은 그 남자아이 시트를 지우고 초기의 행운고양이 컨셉 그대로 다시 시트를 써서 지금의 가온이 나왔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807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1:47:56"나에 대한건 몰라도 된다. 그리고 부와 보는... 곧 있음 알게될터"
심판자로 불린 여성은 레이븐의 질문에 그녀와 어울리는 목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이 황폐한 공간에서 그 소리는 레이븐의 머리를 울렸습니다.
"이 곳에서 벌어난 일? ... 평화롭게 살아온 그대들은 이해할 없을터 설명하지 않겠다."
여성은 한성의 물음에 냉정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동안 여성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음, 역시 나의 생각이 맞았군 그들은 학생들이다. 부와 보가 온다."
여성의 말이 끝나자 마자 당신들의 위에서 커다란 적어도 5m는 되어보이는 거대한 인영 두개가 근육을
자랑하며 나타났습니다!
[부우우우우우!!!!!!!]
[보오오오오오!!!!!!!]
부와 보의 외침은 신기하게도 번역되어 [여러분을 데리러 왔슴니다앙~★]이라고 들렸다. -
808 레이븐 (35153E+58) 2016. 6. 24. 오후 11:48:12음. 그런데 마법이..반쪽 바하마스인들은...가능하던가...아닌가...마법은 능력 일부인가.. (멍청
-
809 가온주 (92531E+57) 2016. 6. 24. 오후 11:49:25>>804 헉...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805 미성년자는 좋은겁니다. 세금을 내지 않으니까요! 비록 술담배를 몰래 해야되서 불편하지만... -
810 루시아주 (3984E+59) 2016. 6. 24. 오후 11:50:59>>808
캡틴이 설명해줄거에요. -
811 아담 - 이벤트 ◆kuJE.N9now (67092E+57) 2016. 6. 24. 오후 11:51:20"...?"
아담은 마녀의 말에 의아함을 나타내다가, 무언가, 정말로 무언가의 무언가로 인해. 말하자면 직감에 의해 고개를 위로 올렸고, 곧바로 내렸다. 무언가 엄청난 걸 본 느낌이라고, 아담은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은 잘못 본 것도 아니었고, 들려오는 외침에 아담은 한숨을 내쉬었다. 거대한 사람 형상의, 그것도 근육질의 두 무언가가. 아담은 한숨을 내쉬었다..
"..."
그나저나 여기는, 차별받은 사람들의 안식처인가. 아담은 보라빛과 검은빛의 두 눈으로 바하마스인들을 바라보았다. -
812 가온-이벤트 (92531E+57) 2016. 6. 24. 오후 11:51:31"..."
주춤.
파들파들.
가온은 부와 보의 크고 아름다운 근육에 잠깐 주춤했으며 그녀가 마법을 건 겉옷은 그 기세에 밀려 파들파들거렸습니다. 으아아아아아...!!! 저 무슨 부보부보한 모습이란 말인가!!!! -
813 갈레노스 (66275E+56) 2016. 6. 24. 오후 11:51:39여성의 말을 듣고 잠시 기다리자, 곧 거대한 인영이 나타났다.
두 인영은 각각 부, 와 보를 외치며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이상하게도 우리를 데리러 왔다는 얘기로 들렸다.
"이걸로 오해는 풀린건가요?"
그나저나 그녀의 눈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 나와 같은 눈색이라서 그런 것일까. -
814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1:52:35>>808 능력도 마법의 일부이지요 레이븐의 경우 그림자 능력은 마법에서 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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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1:53:55어…어…어…어…
"뭐야. 저 안구를 심각하게 테러하는, 근육 불★끈☆불★끈 마쵸맨즈는."
아, 미친. 저거 안 본 눈 삽니다. 너무 충격적이라 장악이 일 순간 풀릴 뻔 했어… -
816 루시아 - 이벤트 (3984E+59) 2016. 6. 24. 오후 11:55:34>>814
잠깐, 캡틴. 그럼 능력이 마법의 하위 항목이 되는거야? 그럼 루시아는 지나치게 밸런스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이거 어떻게 너프의 철퇴가 들어가지 않으면… -
817 -이벤트- (32993E+64) 2016. 6. 24. 오후 11:56:22>>816 아 좀 다릅니다. 이걸 어케 설명해야하징....으으 여튼 그렇게 되면 사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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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한소운 - 이벤트 (36319E+55) 2016. 6. 24. 오후 11:58:24이런 황폐한 땅에...마녀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소운은 그녀의 황금빛머리를 바라봅니다.
착각인지 눈이 부시고 따가운 듯하네요. 늘 그랬듯 이런 이들은 그 무엇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귀찮음, 나태한 마음이 뱃속에서 끓어오르는 듯 할 때, 공중에서 들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가,
소운은 저도 모르게
"푸핫"
하고 웃어버립니다.
어느새 튀어나온 또다른 손이 물러서라는 듯 소운을 잡아당기는 것을 말립니다.
재밌는 것은 그리 싫지 않습니다. -
819 한성 - 이벤트 (07289E+53) 2016. 6. 24. 오후 11:59:15"집에 보내줘 지은아"
저 끔찍한 근육덩어리를 보면서 난 한탄했다.
아니 무슨 저런 끔찍한 생명체가...
//두번 날렸어요 ㅠㅜ -
820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전 12:00:08세상에 저거 뭐야...데리러 왔으면,아니 그런 깜찍한 말을 할거면 모습이라도 슨데 도대체 진짜 저거 뭐야????????
약간의 멘붕이 와 난 어...어... 밖에 못하게 됐다. -
821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전 12:00:50머리가 울려. 잠시 표정을 가다듬더니 그녀를 바라봐.
" 그렇군요. "
근데...저거....말야...난 내성이 생겼더라.......
" 아리에나 누나 정말 고마워요... "
작게 중얼거리며 부와 보를 바라봐. 아이고 내눈. -
822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전 12:02:45"이걸로 상관없겠지. 돌아가자"
여성은 부와 보가 도착하자 바로 등을지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노동자들도 주춤주춤거리기 시작했지만
이내 그녀를 따라서 사라졌습니다.
부와 보는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며 당신들에게 말합니다.
[부우우우우!!]
[보오오오오!!]
자신들이 안내해주겠다는 의미인 듯 그들은 앞장서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걸으며 당신들에게
질문하였습니다.
[부?]
[보?]
괜찮냐는 다치지않았냐는 물음인듯 하였습니다. -
823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전 12:05:30상냥해보여서 괜찮다고 느껴지고 이 정체불명의 부와 보락 하는 생물이 나타남으로 인해 아까까지의 잘못하면 싸울뻔한 상황이 물러나 심히 안심돼 ㄲ덕거렸다.
-
824 루시아 - 이벤트 (35936E+61) 2016. 6. 25. 오전 12:06:15안부를 묻는 건 고맙지만 지나치게 시야건강에 해로우니……
"「필터링」"
후우… 훨씬 나아졌네. 근육(생략)맨에서 평범한 남자로 보이니 훠~얼씬 눈 건강에 좋아.
장악도 해제하니 뇌에 부담도 안가고 말야. -
825 아담 - 이벤트 ◆kuJE.N9now (00983E+59) 2016. 6. 25. 오전 12:06:26"..하아.."
살았네요. 하고, 아담은 안심하였다. 그나저나 조금 불길했다. 적어도, 학생들이 있을 때 만큼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아담은 생각했다.
아담은 근육을 자랑하는 부와 보라는 사람?들에게 어색히 웃어주다가, 걷는 그들을 따라 걸었다. 아무리 보아도 적응이 조금 힘들다. 상당히 부담되었다. 상당히.
"..아, 네. 괜찮습니다."
그래도 심성은 좋은 모양. -
826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전 12:06:44여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더 많았지만, 떠나가는 여성을 다시 잡을 수는 없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부와 보는 안내하는 듯 걸으며 우리에게 질문했다.
"괜찮아요, 저희는."
다친 사람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그나저나, 눈이 다칠 것 같다.
이미지가 너무 안맞잖아. -
827 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전 12:06:46지은은 어느새 귀걸이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나만 눈이 아프고 괴롭구나...
난 다른 감시조들과 걸어가며 말했다.
"무슨의미의 부 보 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디 랭귀지로 집에 보내달라고 하고 싶었다. -
828 가온-이벤트 (91853E+65) 2016. 6. 25. 오전 12:08:19"...응 괜찮아."
왠지 상냥한 근육들의 말에 그렇게 말하며 마법을 풀어버립니다. -
829 한소운 -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전 12:09:42결국 걸어가야하나. 소운은 부와 보의 등을 바라보다가 괜찮냐는 물음에
손들로 'ok' 표시를 합니다. 말하기 귀찮아하는 버릇만 생겨갑니다.
소운은 무기를 거둬들입니다. 손들은 들어가기 싫은 것인지 장난을 치다가
부와 보를 건드리기도 하는 것을 소운이 거둬들입니다. -
830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전 12:11:52저는 리만 가겠습닌다~~~~~~~~~~~~즐거운 이벤트 하세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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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아담 - 이벤트 ◆kuJE.N9now (00983E+59) 2016. 6. 25. 오전 12:13:46잘자요 유리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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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전 12:14:57유리카주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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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전 12:15:02당신들의 대답에 부와 보는 다행이라는 듯 안심의 제스쳐를 취하며 당신들을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안있어 대형 버스가 있었고 그것에 타서 안전하게 포레스텐에 도착하였습니다.
1-F반의 감시조는 본래 철의 왕을 알현해야 했지만 왕은 당신들을 배려하여 오늘은 편히 숙소에서
쉬게 하였습니다.
숙소는 온천부터 온갖 즐길거리로 넘쳐흘럿으며 야경 또한 훌륭하였습니다. 마치 오늘봤던 그
황폐한 대지는 거짓말이였던 것처럼...
===================
오늘 이벤트 끝입니다! -
834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전 12:15:19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835 아담 ◆kuJE.N9now (00983E+59) 2016. 6. 25. 오전 12:16:08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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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전 12:16:19참... 꺼림칙한 하루였다.
포레스턴의 알려지지 않은 일면을 보게 되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구나." -
837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전 12:16:22캡틴도 수고하셨습니다!
-
838 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전 12:17:28잘가요 유리카주!
-
839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전 12:19:541시~1시 30분
정도까지 가볍게 일상 돌리실 수 있는 분? -
840 루시아 - 이벤트(끝) (35936E+61) 2016. 6. 25. 오전 12:20:54"쓰읍… 불편하네."
오늘 그 광경을 보고도 이렇게 호화롭게 지내고 있다는게 정말 찝찝하다. 그래서 인지 아무리해도 이 호화로운 숙소에 있는 것 들을 즐기기 힘들다.
"에휴. 내 처지에 뭘 어쩌겠어. 책이나 읽자."
아공간에서 책과 음료를 꺼낸 뒤 독서를 시작한다. -
841 루시아주 (35936E+61) 2016. 6. 25. 오전 12:22:41두둥
-
842 한소운 -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전 12:24:32소운은 피로를 풀 겸 온천을 즐기고는 손들에게 끌려오다시피하여 이불에 눕습니다.
금세 잠들 듯 하면서도 특유의 불면증이 잠에 들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불에 감싸여 이토록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혹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다른 이들의 삶을 크게 고려할 여유는 없습니다.
피곤한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예감에 억지로 눈을 감습니다. -
843 가온주 (23658E+54) 2016. 6. 25. 오전 12:26:31수고하셧슴다!
-
844 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전 12:30:20고생하셨어요!
-
845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전 12:31:46저는 그럼 40분까지 기다리다가 돌리실 분 없으시면 사라집니당...
이벤트만 돌렸더니 일상이 고프네요 -
846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전 12:36:12소운주 같이 돌려보시겠어요?
같은 박수무당끼리! -
847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전 12:37:43>>846
좋지요!
그럼 선레는 누가 쓸 것인가!
.dice 1 2. = 2
1. 소운
2. 한성 -
848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전 12:45:04반대편은 망하기 일보직전이지만 반대편은 귀티가 철철 넘치는 호텔이라니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다. 무슨 착취라도 있는걸까 싶었지만
자세한것도 모르는 내가 참여할 바는 아니었다.
온천을 다녀온 뒤로 내가 말도 없이 앉아만 있자 다른 신령들이나 지은이 내 걱정을 했나보다.
수호령 대표로 조그만한 어린 모습으로 나와 내게 목마를 타듯이 목에 걸터앉은
지은을 보면서 방울을 흔들어 주고는 말했다.
"무슨 의도가 있던거 아닐까? 불시착, 이곳이 여행지가 된것 전부 말야."
고민거리가 생길때마다 돌아다니던 습관으로 호텔 로비를 돌아다니던 나는
이 근처에는 다른 귀신들이 없을까 하면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적어도 현지 귀신이라면 뭔가 알고있을것이니 말이다. -
849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전 12:51:03일부러 구공항으로 간것도 바하마스인 노동자 좀 보고 가라는 교장의 친절이어쓸까 (턱굄
-
850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전 12:51:42>>849 원흉이 교장이었다는 가능성이...
교장을 주깁시다!! -
851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전 12:52:18>>850
아 안대여
교장이 넘 기여움 (쉴디 -
852 루시아주 (35936E+61) 2016. 6. 25. 오전 12:53:33나와 일상 할 사람은 있는가
-
853 한소운 - 유한성 (09605E+57) 2016. 6. 25. 오전 12:53:34"아프잖아..."
소운은 성질을 내며 손을 잡아챕니다.
갑자기 옆구리를 꾹 찌르는 바람에 잠에서 깼습니다. 이들은 잠도 없는 것인지.
겨우겨우 잠 든 것인데 이렇게 깨우다니. 이유없이 깨운 것이면 괴롭혀주리라 생각하며 노려보자
손이 소운의 옷을 잡아당깁니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을 때마다 이러지요.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보여준 적보다, 보기 싫은 것을 더 많이 보여줬지만.
소운이 궁시렁대며 일어서자 손이 소운을 잡아당겨 이끕니다. 지금 무기도 없는데.
면으로 된 옷을 내려다보고는 눌린 머리라도 바로잡습니다.
"...이런 식으로 깨우는 거 그만 좀..."
말하던 도중 손이 멈춥니다. 고개를 들어 둘러보니 어린 여자아이와 학생이 하나.
소운은 귀찮은 듯 찝찝한 표정으로 그쪽을 바라보다가, 손이 등을 떠밀자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
854 루시아주 (35936E+61) 2016. 6. 25. 오전 12:54:13근데 일상을 해도 얘 인간불신이라 싸가지 없잖아?
-
855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전 12:54:55>>852
예를 들면 저ㅓㅓㅓ! -
856 피치 (2652E+64) 2016. 6. 25. 오전 12:56:23피치피치
-
857 루시아주 (35936E+61) 2016. 6. 25. 오전 12:56:49>>855
싸가지 없는 바하마스 혼혈 인간불신이여도 괜찮습니까? -
858 피치 (2652E+64) 2016. 6. 25. 오전 12:57:48이벤트가 있었다닝ㅠㅜㅠ
-
859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전 1:00:10귀신하나 안보일까 하던도중 왠 남자가 다가오는게 보였다.
"어라?"
지은이 무서워서 내 등 뒤에 숨으려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자세히 상대를 보니 등 뒤에 왠 팔이 둥둥 떠서 그를 미는게 아닌가?
"저런... 그쪽도 그방면으로....?"
난 딸랑이는 귀걸이를 살짝 튕기며 보이고는 말했다.
어디서 본 사람인가 하면서 인상을 잘 보니 비행기에서 본 사람 같았다.
"우리 같은 감시조 맞죠?" -
860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전 1:00:27어서오세요 피치주!
-
861 한소운 - 유한성 (09605E+57) 2016. 6. 25. 오전 1:06:07역시 그쪽이잖아....
사람 좀 사귀라는 뜻인가.
소운은 잠을 깨려는 듯 얼굴을 쓸어내리고는 한성의 말에 답합니다.
"맞아."
내려뜬 눈꼬리가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졸음이 뚝뚝떨어지는 잠긴 목소리.
손바닥으로 얼굴을 쓸어대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듯 한성의 얼굴을 똑바로 봅니다.
그 뒤에 숨은 소녀도.
"뒤에 있는 건 수호령인가?" -
862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전 1:06:48피치주 어서오세요~
-
863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전 1:09:37"얘도 보이시는거 보면 확실하네..."
적어도 여기 온것이 헛된 일은 아닌것 같았다.
엄청 피곤해보이는 선배(?)무당을 보면서 말했다.
"그 뭐랄까....수호령이긴 한데 그...성불은 못한 귀신이기도 하거든요?"
동류라는 기분이 들었는지 난 지은에 대한 상황을 이야기했다.
악귀에 죽고 성불도 못한채 이대로 수호령이 되어서 내게 붙은 이 불쌍한걸 어찌하면 좋을까?
"그래서 얘를 성불시키려고 하고있거든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지 난 그에게 질문을 했다.
"사실 제가 무슨 내림같은건 아직 받은게 아니어서 다른 자세한것도 잘 모르고... 대부분이 독학인지라...." -
864 루시아주 (35936E+61) 2016. 6. 25. 오전 1:09:40갑자기 급 피곤해진다… 역시 무리한 운동은 하는게 아냐…
-
865 한소운 - 유한성 (09605E+57) 2016. 6. 25. 오전 1:14:46소운은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한성의 얘기를 듣습니다.
다른 이를 점쳐주지도 않고 돕지도 않고 학교에 와 숨어있으니
수행이 덜 되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이런 일이 잦은 편입니다.
손목까지만 달린 손이 뒤에서 신난 듯이 알짱거리며 한성에서 인사를 하다
소운이 들어가, 하고 잠긴목소리로 말하자 사라집니다.
"어떻게 죽었는데?"
이젠 제법 목소리가 되돌아왔습니다. -
866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전 1:19:04>>864
무리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보단 느릿느릿 산책만 하고 사는 게 더 오래 산다더라구요...(뜬금) -
867 유한성 - 한소운 (49179E+55) 2016. 6. 25. 오전 1:19:06손과 나름 인사를 했지만 지은은 손이 가장 무섭나보다. 귀신주제에 무슨 겁이 많나 싶지만...
난 그런 손과 인사를 하고는 그에게 이야기했다.
"아주 어린시절....까진 아니고 몇년 전 일이었어요."
살던 터에서 쌓인 악귀가 가장 잘보였던 날 공격했고 내가 이상하다 여긴 지은이 날 밀쳐내고 대신 산산조각이 나서 죽었다.
반 미치광이가 되서 정신병원에 일년 살짝 넘게 갖혀 사니 어느새 수호령으로
조용히 내 옆에 와버렸다.
"대부분 성불하거나 해야하는데 얘는 성불을 안하고 제 옆에 들러붙었더라구요. 이러다가 큰일이 난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손이 사라지자 그제야 지은은 내 앞에 나와서 미소를 지으며 우릴 바라보았다.
"이러는거보면 나쁜건 아닌것 같은데...제가 멋대로 판단하긴 좀 그렇더라구요." -
868 한소운 - 유한성 (09605E+57) 2016. 6. 25. 오전 1:25:43소녀가 숨는 것을 보며, 그래, 이 손이 징그럽긴 하지. 하고 소운은 생각합니다.
소운도 어릴 땐 손들을 무척 싫어했으니까요.
한성의 얘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영혼이 멀쩡히 남아있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소운 특유의 미묘한 양심이 작동합니다. 영혼들의 무수한 불행은 알 때마다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지만...
"내가 보기에도 상태가 나빠보이진 않는데..."
흘끗 한성에게 시선을 던지더니 말을 잇습니다.
"아마 그건 네 영향이 아닐까 싶거든. 죽은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으니 신도 아니겠고."
소운은 그와중에 어색하고 무기력한 미소로 지은의 미소에 답합니다. -
869 유한성 - 한소운 (49179E+55) 2016. 6. 25. 오전 1:29:37"그럼 성불시키거나 어떻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질문했다.
적어도 눈 앞의 선배는 지은의 미소에 미소로 답해주었으니 거짓이라기보단...
그냥 왠지 모르게 믿을수 있을것 같았다.
"전에 이대로 내버려두면 좀 나쁘게 악화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되도록이면 보내주고 싶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떠돌면서 내 수호령을 해주느라 고생시킬순 없는 노릇이었다.
"어...선배님처럼 능숙한 박수무당이라던가.... 이런 분들을 거의 못봐서...이젠 어디 알아보러 다니기도 지치네요."
-
870 한소운 - 유한성 (09605E+57) 2016. 6. 25. 오전 1:36:31글쎄.
소운은 뒷목을 만지작거리며 생각합니다.
악화될 수 있겠다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그러기엔 꽤나 안정적인 것이 신기합니다.
소녀또한 성불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소운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한성에게 말합니다.
"나도 능숙한 건 아냐. 아직까진 어머니에게 더 많이 머물러 계시고, 얘네는."
슬쩍 손을 꺼냈다가 집어넣습니다. 소녀가 무서워하니까요.
"반쯤은 분신이라고 해야할지...애완..동물?"
말을 끝내자 손 하나가 튀어나와 말을 취소하라는 듯 볼을 잡아당깁니다. 소운이 쳐냅니다.
"원한다면 어머니를 소개해 줄 수도 있어. 그 편이 더 낫겠고...그나저나, 그...여자애도, 성불을 원하는 건가?" -
871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전 1:38:44핫 루시아주 쏘리여
갑자기 전화로 1시간후 너네 집에서 자겠다는 통보를 받아서 손님 좀 받느랑 -
872 유한성 - 한소운 (49179E+55) 2016. 6. 25. 오전 1:42:03"아마...그러지 않을까요?"
지은을 내려다보니 어느새 지은은 내 뒤로 가 있었다.
성불 어때? 하고 물으니 인상을 찌푸리며 내 오른손목을 돌려 꺽기 시작했다.
"아야야! 십년 가까이 쓰던 그 기술을 다시 쓰면...!! 아파!!"
남들이 보면 왠 미치광이가 몸을 비꼬는걸로 보일게 뻔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한참동안 고통받던 나는 말했다.
"그 어머님께 부탁을...아야야야!"
이런말을 하면서 선배로 보이는 남자가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가계가 그런 혈통이었다면 지은이 억울하게 죽기전에 내가 방법을 알고 대처했을텐데, 내가 힘들때 내 가족이 날 도와줬을텐데 말이다.
"그냥...이제 얘를 편하게 해주고 싶어요."
어느새 풀려난 나는 지은의 머릴 쓰다듬고 말했다. -
873 한소운 - 유한성 (09605E+57) 2016. 6. 25. 오전 1:51:16소운이 입술 사이로 바람 새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돌려 작게 웃습니다. 금세 웃은 적 없다는 듯 고개를 돌리지만.
아마 둘 사이에 크게 합의를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지은의 태도가 재밌습니다.
"사이가 좋아서 그렇게 멀쩡한 걸지도 모르겠네."
마음이 상하면 오래 버티지도 못할 테니까요. 혼이 선명히 남아있는 것도 대강 알 것 같습니다.
도움을 받지 못한 것 치고는 한성이 제법 좋은 동료를 데리고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귓가에 '나는?' 하고 누군가 묻는 소리가 들리지만 무시합니다.
"편하게라도 만들어 줄 수 있는 상대가 좋지. 어디, 어머니 명함이..."
아, 자다가 나왔지.
소운은 마음속으로 혀를 차며 한성에게 어머니의 휴대번호를 알려줍니다.
자다깨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만 같은...아마 어머니는 또다시 일을 소운에게 맡길지도 모르지만요.
한성에게 그것또한 설명해주고는, 그 때는 잘 부탁한다는 어조로 말합니다. -
874 유한성 - 한소운 (49179E+55) 2016. 6. 25. 오전 1:55:46난 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하면서 선배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왠지모를 안도감이 덮쳐오자 그간 쌓인게 조금은 풀린 기분이었다.
"그러고보니 통성명도 안했었네요."
난 오른손을 내밀며 말했다.
"전 유한성이에요. 18살, 이쪽은 한지은."
지은은 그에 맞춰 방긋 웃고는 고개를 살짝 내리며 인사를 했다.
"만약에 내림굿 받게 되면...취직자리좀 부탁드릴게요." -
875 머플러주 (27601E+59) 2016. 6. 25. 오전 1:56:42갱신. 캡틴 웹박 같은거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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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한소운 - 유한성 (09605E+57) 2016. 6. 25. 오전 2:05:08"한소운, 21살."
손이 또 알짱거리며 한성과 악수하려듭니다. 오늘따라 신이 난 것을 소운이 조용히 노려봅니다.
소운이 오른손을 내밀어 한성과 악수합니다. 지은과도 눈을 마주치곤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한성의 말에 흠, 소리를 내더니
"그건 그 때봐서."
하고 실없이 말합니다.
소운이 일을 끝마친 눈치자 손이 뒤에서 옷을 잡아당깁니다.
"넌 왜 이렇게 변덕스러운거야."
지은과 비교하는 건지, 짜증섞인 목소리입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성에게 다음에 또 보자, 하고 말하고는 뒤돌아 방으로 돌아갑니다.
//헉 너무 졸리네요...이걸로 막레하셔도 되고 막레주셔도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한성주! 무당끼리 만나는 거 재밌네요 :D -
877 유한성 - 한소운 (49179E+55) 2016. 6. 25. 오전 2:22:05수고하셨어요!
무당동지 만세! -
878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전 11:28:21갱시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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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이름 없음 (1421E+66) 2016. 6. 25. 오전 11:44:59레주도 갱신!!
>>875 왜필요하신지? 웹박은 사용할줄 몰라서요 -
880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전 11:49:13한성주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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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2:11:30>>879
딱 한가지 캡틴만 알았으면 하는 머플러의 비밀이 있어서요! -
882 이름 없음 (99776E+63) 2016. 6. 25. 오후 1:00:15>>881 으음... 일단은 보류합시다! 저만 그 비밀을 안다는건
좀... 모두 머플러한테 관심이 많다구요!? -
883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1:03:32까악 '>'
-
884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1:07:36웹박수로 설정 공유하면 스레주 입장에선 이벤트 하기나 이래저래 편하기야 하죠
친목 문제로 말이 많아서 그렇지.. 근데 웹박 가능이면 레스주 흑막같은 플레이가 가능해서 꿀잼 -
885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12:49정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쭈욱 미루다가 나중에 밝혀야 겠다! -
886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14:29그런데 그렇게 큰건 아니고 약간 세세한 그런건데 으음.
이점을 안 밝히면 자꾸 오해가 생기고 진행에 문제가 될것 같아서...
진짜 딱 한 문장만 쓰면 되는데! -
887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후 1:21:05무슨 비밀일까..!!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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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21:32일단 일상이나 할까.
일상 할사람~ -
889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후 1:25:52한성이랑 돌려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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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49:05우악! 죄송합니다! 잠시 졸았어요!
계신가요? -
891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후 2:03:03네~! 있어요! 조금 느릴것같은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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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2:13:55네.
제가 선레 쓸게요.
기다려 줘요 -
893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2:19:29붉은 머플러를 한 자가 허공 윗쪽을 쳐다보고 있다.
푸른 하늘이 맘에 드는걸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보는 걸까.
어쨌든 푸른 하늘과 같이 부는 시원한 바람이 머플러는 맘에드는것같다. -
894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2:35:10한숨 자고 일어나니 조금은 몸이 개운해진 기분이었다.
이를 닦고 세수를 해도 잠이 덜 깬 기분이 들자 입에 은단 한 알을 입에 넣은 뒤 방을 나서보았다.
날씨도 꽤 좋고 잠깐 바깥 공기나 쐬어볼까 하는 기분으로 밖으로 나가보았다.
"엥? 저 친구는 누구야."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 마스크, 머플러를 뒤집어 쓴 한 남자가 보였다.
이상해보이는 삽에 방패에...정상적인 의복을 입은 사람이 저런 방독면과 이상한 것들을 들고 있다니....
"테러리스트인가?"
뒤에서 몰래 그를 지켜보다가 등 뒤로 걸어가 그의 머플러를 툭툭 건들여보았다.
"누구세요?" -
895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2:45:22머플러는 기분좋게 하늘을 보다가 누군가 등을 건드리는것을 알아챘다.
"?"
머플러는 의문과 함께 뒤로 돌아봤다.
돌아보니 한 남자가 머플러의 눈에 들어온다.
익숙한 옷차림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교복이다.
머플러는 반가운듯 손을 흔들더니 저 멀리 있는 학교를 가르키고 자신을 가르킨다. -
896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2:52:05"뉘시길래....아..?"
어딘가를 가르키는 그를 보면서 학교 방면인것을 확인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설마....선생님이세요?"
약간 앞뒤가 안맞는 그의 복장은 기묘한 기분을 느끼게 만들었다.
목 뒤를 긁적이던 나는 지은이 웃으면서 그의 주변에 있는것을 보고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왜 얼굴을 안보이시는거에요?"
얼굴도 안보이고 체형도 가려져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다.
뭐하는 사람일까? -
897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2:58:19머플러는 고개를 가로 지었다.
선생은 아니란 것이다.
어째서 만나는 사람마다 다 선생이라 하는지 머플러는 약간 의문이 생긴다.
자신이 학생과 차이가 무엇이 있길래 그러는걸까.
말이 없는저? 마스크?
머플러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건 사정이 있어서 라고 설명한다. -
898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3:07:59"뭐...말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나보군요."
각자 말하기 힘든 사정은 있는법이었다.
그의 바디랭귀지를 보면서 그러려니 하던 나는 할 말을 잃고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 고민했다.
"그나저나 우린 왜 여기로 오게 된걸까요?"
감시조라서 뭔가 일을 해야하는건 분명한데 무슨의도로 우리에게 귀찮은 일을 시킨지 모르겠다.
"담임도 바보라서 뭐 믿고 맡기거나 지시 따르기도 그렇고...."
귀찮단듯이 한숨을 쉬며 어제 우리가 맨처음 불시착했던 곳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
899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3:12:16잠깐 지금 시점이 비행기 타고 날아온 시점인가요?
-
900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3:18:12엩!? 네! 어제 이벤트 이후 상황인줄;;
-
901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3:28:01머플러는 고개를 끄덕였다.
더이상 사정을 묻지않고 다른 얘기를 하는 한성이 고마웠다.
머플러는 이윽고 이곳에 온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본다.
하지만 어차피 바닷가 갔어도 놀 생각이 없었기에 딱히 별 상관은 없었다.
그나마 이런일이 차라리 낫지.
머플러는 그래도 뭔가 보람찬일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며 기운내라는듯 주먹을 불끈 쥔다.
/일단 그렇게.. -
902 아담 ◆kuJE.N9now (00983E+59) 2016. 6. 25. 오후 3:38:35갱!
-
903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3:47:12"힘내라고 해주시는거죠?"
설마 저게 도발의 의미는 아닐것일테고...
왠지 지은이 머플러의 옆에서 같이 두 주먹 불끈 뒤며 앞으로 내미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와버렸다.
"하하....집에만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제 본 이상한 근육덩어리들과 심판관이라 한 사람과 바하마스인들.
이 나라는 뭘 하길래 상반된 모습을 하며 있는걸까?
"뭐가 됐든 귀찮은일은 안하고 여기서 빨리 돌아가고싶네요, 그렇게 생각 안해요?" -
904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3:49:21과제를 애니메이션으로 하자고 의견 낸 팀원 쥬길거다 (۳゚▽゚)۳
위와 같은 이유로 제가 주말인데 스레에 못 있네여.. 죄송 -
905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3:53:05아담주 안녕!
-
906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4:01:51아담주 엘레노어주 어서오세요!
-
907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4:08:02힘내라는 말이 맞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집이란 얘기에 머플러는 잠시 조용히 있었다.
집이란 단어에 뭔가 마음에 생각이 있는듯하다.
하지만 역시 말은 하지 않았다.
귀찮은 일이라는것은 어느정도 동의 하는듯 하지만 그래도 머플러는 무언가 여기서 하고 싶은것 같다. -
908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4:08:37엘레노어주 우ㅐㄹ컴!
제가 좀 짐 정리 중이라 늦어요! 죄송합니다 한성주! -
909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4:13:43"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
혹시나 하던 나는 신령들에게 방울소리를 들려주면서 배낭의 짐을 가져오도록 시켰다.
신령들은 배낭에서 보드마카와 자그만한 보드판을 들고왔다.
"여기다가 글이라도 써볼래요?"
나는 공중에 붕붕 떠있는 마카펜을 잡아 머플러에게 건내주었다. -
910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4:14:21까악까악.
돌릴사람 어디없나. -
911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4:28:49머플러는 마커를 잡았다.
마커보드를 잡고 슥슥 써내린다.
잠시뒤 다 썼는지 한성에게 돌려 보여준다.
[안녕 . 나 사람 돕는다.]
...잠시 침묵으로 가만히 있었다.
다시 보드를 내리고 지우더니 다시 쓴다.
[농담이야. 이런식으로 말 안해. 어쨌든 난 여기 사람을 도울거야.]
[그런데 아까 보드랑 마커가 투명한 뭔가에 둥둥 떠서 오던데 뭐야 그게?] -
912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4:29:50레이븐주 미안! 이미 돌리고 있어서!
-
913 피치 (7134E+62) 2016. 6. 25. 오후 4:30:06피치피치 갱신!
-
914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4:36:04피치주 안녕!
마리오가 생각나 버렸어 ㅋㅋ -
915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4:36:52"무슨 감정없는 로봇인줄...."
첫 문장에서 어이없단 표정을 짓던 나는 그의 뒤이은 글을 읽으며 킥킥 웃었다.
"착한 사람인가봐요, 그러니까 지은이도 그 근처에 떠도는건가?"
난 딸랑이는 방울과 자그만한 신칼을 보여주며 말했다.
"신내림만 아직 안받았지 전 무당이거든요."
주변의 물건들을 살짝 들어올리게 하면서 난 내가 귀신을 다루는 무당이라는걸 보였다.
"뭐, 귀신이라기보단 신령들이 제 주변에 많은데 그들에게 좀 이쁨받아서 말이죠..."
마커와 보드는 머플러에게 꽤나 도움이 되는듯 싶었다.
"가끔 말 못하는 귀신들에게 쓰느라 챙기고 다닌건데, 여분도 좀 있으니까 그냥 그거 드릴게요. 그게 있으면 좀 수월하게 남들과
이야기 할 수 있겠죠?" -
916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4:37:25어서오세요 레이븐주 피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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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5:00:54아마 언짢은 표정을 지었을 머플러는 마커를 지우고 썼다.
[난 착한 사람은 아냐. 그리고 지은이는 누구야?]
머플러는 그렇게 써서 물어봤다.
그리고 한성의 설명을 들었다.
그렇군. 귀신 보는 무당이라.
[영혼이 존재 하는줄은 몰랐네.] -
918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5:16:10"어쩌면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걸수도 있죠."
영혼이 좋아한다는건 그 본질만큼은 적어도 덜 더렵혀졌다는 이야기니 말이다.
"흠...어디서 부터 설명해야하나? 심플하게 말하면 제 수호령이에요."
난 머플러의 주변에 손가락을 펼치며 머플러의 주변에서 장난을 치고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아직까지는 초짜라 잘 모르지만, 만물에는 혼이 있다고들 하잖아요? 전 아직 사람의 혼밖에 못보지만...."
그렇다고 산사람의 혼의 모양이나 색까지는 본 적이 없었다. 다른 무당들의 이야기나 구전으로 내려오는 걸 들으면
어느정도 신력이 쌓이면 그정도 구분이 된다던데....
"아저씨의 영혼도...그 본질은 다른 사람들과 다 같을거에요. 사람인 이상 언제까지 밝게 있을 수는 없으니까,
다만 어두운 색을 비춰줄 빛이 큰가 작은가의 차이겠죠?" -
919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5:37:54분명 언짢은 표정을 지었을 머플러는 마커를 지우고 썼다.
[난 아저씨 아냐.]
정말 싫은듯하다.
아직 30대도 안됬는데 아저씨라니.
20대밖에 안된사람이 성별은 고사하고 아저씨 소리 들으면 좋지 않을거다.
[어쨌든 그럼 내 주변에]
라고 쓰려다 머플러는 다시 지웠다.
[어렸을때부터 본거야?] -
920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5:38:04갱신!
과 동시에 일상 돌리실분을 찾습니다 -
921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5:47:58"그럼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킥킥 웃으면서 질문을 했다. 나이도,성별도,얼굴도,목소리도 모르는 이 사람을...
"그러면 머플러씨? 전 유한성이에요. 앞으로 머플러씨라 부를테니 전 편하게 한성이라 불러주세요."
가장 눈에 띄는 악세서리인 머플러를 이야기했다. 다른걸 말하면 왠지 또 싫어할것 같다.
지금도 싫다는게 글귀에 보이는듯 했으니 말이다.
난 지은의 머릴 쓰다듬으며 말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어릴때부터 보였어요. 아마도 태어났을때부터 그들을 보고 같이 어울렸겠죠?"
어릴때부터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부모의 말을 들어보면 아마 갓난아기일때부터 조금씩 보였던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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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5:48:23>>920
아아까 레이븐주가 일상 찾던데.
레이븐쥬 있어! -
923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5:48:42아니
레이븐주 있어? -
924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5: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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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5:53:52왕 그럼 레이븐주 저랑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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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6:11:20그럴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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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6:14:04그럼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레이븐
2.소운 -
928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6:14:46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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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6:17:44우오오오 레주 갱신! 오늘 이벤트는 8시부터 시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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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6:19:22캡틴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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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6:19:38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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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레이븐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6:21:05음, 글쎄! 딱히 없는 것 같아.
이벤트라, 어서와! -
933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6:24:31그럼 선레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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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6:27:25아 이런 제가 써야 하는군여...
죄송합니다 한성주.. -
935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6:29:04습관적으로 머플러는 고개를 끄덕였다.
머플러로 불리는게 차라리 나았다.
허공을 쓰다듬는 한성을 보며 머플러는 그 허공을 집중해 쳐다보랴 한다. -
936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6:29:42아 정말 죄송합니다... 짧기 까지 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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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한소운 (09605E+57) 2016. 6. 25. 오후 6:31:34각종 생필품과 음식들을 한가득 사고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손들이 각자 짐을 맡아 들고 있습니다.
힘이 빠지는 게 싫은 것인지 처음에는 걷기싫다고 손을 띄워 그 위에 서서 가려다가, 그 또한 마찬가지로 힘이 빠져 그만둡니다.
머릿속으로 뭘 먹어야할지 고민하며 인도 위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즉석식품이 태반이지만요.
귀찮았는지 음식점으로 들어가 뭐라도 사먹으려던 차에, 짐을 든 손이 누군가와 부딪힙니다. 소운은 손을 타박하듯 바라보고는 부딪힌 쪽을 살피기위해 시선을 돌립니다.
//이벤트 이후가 아닌 다른 시간대 일상으로 갈게요...는 쓰다보니 그만. -
938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6:51:04헛 레이븐주 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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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6:53:087시 5분까지 기다리고 못오시는 것같으면 딴짓하다 이벤트때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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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레이븐 - 한소운 (44646E+59) 2016. 6. 25. 오후 6:59:15하여튼간에, 오늘도 피곤한 하루야. 너무나도 피곤해서 까마귀는 배고픔도 잊고있었지. 뭔가 먹고싶지만 내가 아는 음식이 몇개나 될까. 주인은 나에게 음식 이름도 알려주지 않았거든. 그나마 기억나는 음식은, 꼴에 부잣집 애완동물이랍시고. 빌어먹을 거위 간이었어. 물론 먹기전에 실컷 얻어터져서 씹기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뭔가는 먹어야겠어. 라면서 음식점으로 들어간 순간. 무언가와 손이 부디.......ㅈ.....어머나 세상에 이 손은 뭐야.
하얀 머리에 자주색 눈. 나 바하마스인 피가 있소, 라고 말하는듯한 까마귀가 크게 뜬 채로 (한쪽밖에 없지만) 손을 바라보고있어.
/ 이런. 늦어서 미안해. 애완동물이 나방을 또 먹어버려서 혼내느라...88 그만좀 먹어라 몸 상한다.. -
941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7:08:17"이왕이면 안보는게 나아요."
무슨뜻이냐! 라는걸 몸으로 표현하듯 지은이 다시 내 팔을 꺽기 시작했다.
"아야! 아아악!! 야, 아퍼!"
어제처럼 기묘한 광경이 연출되며 내 팔이 꺽이기 시작했다.
지은을 밀어놓으면서 난 머플러씨에게 말했다.
"이 녀석들이...보이면...다른 안좋은것들도 보이게 된단 이야기니까...안보는게 낫..아야야! 아파!"
지은의 머리에 꿀밤을 먹이고는 손을 풀어내면서 난 말했다.
"이쪽이랑 '저쪽'은 다른곳이니까...안보는게 나아요." -
942 한소운 - 레이븐 (09605E+57) 2016. 6. 25. 오후 7:10:40바하마스인이다. 아니, 아마 혼혈이겠지.
소운은 놀란 듯한 소년을 보고 안심하라는 듯 다가가 손을 자기쪽으로 불러 뒤로 숨깁니다.
"미안, 다친 곳은 없어?"
자기보다 어린 아이를 내려다보고 있기도 그랬는지 상체를 살짝 숙이며 묻습니다.
손들이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무시하고 적당한 자리에 짐을 놓으라고 시킵니다.
소운은 배가 고프기도 하고, 소년이 놀란 것에 마음이 찔리기도 한 마음에 불쑥 말을 꺼냅니다.
"음...뭐 먹으러 온 거면, 내가 사도 될까?"
미안한 김에.
소년의 모습에 마음이 쉽게 동한 모양입니다. 뱉어놓고도 조금 착잡합니다.
// 아이고 괜찮아요 동물들이 벌레 많이 잡아먹죠 ;ㅁ; 심심해서 그런가 막 자방서 놀다가 먹고.. -
943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7:11:34자방서 ㅋㅋㅋ잡아서
폰이라 오타도 많고 느리네요
컴 켜야겠다 -
944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7:17:52컴퓨터 켰습니다.
이제 늦지 않아! -
945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7:29:10머플러는 유령을 보려 눈에 강력히 의지를 담고 보려 했다.
하지만 아주 약하게 흐릿함만 보일뿐 그 이상은 아니었다.
[어두운 정도라면 내쪽 별로 다르지 않아.]
머플러는 팔꺾이는 한성을 보며 무덤덤하게 보드를 보였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지옥같은곳.
그곳의 범죄자를 재기불능 될때까지 때려주는자가가 붉은 머플러 였다.
[비교 대상이 좀 다른거려..나?]
아마 귀신 보는것과 범죄를 보는건 다를것이다. 어쩌면 유령이 더 끔찍할수도 있다. 이미 죽음을 넘어선 자들이니... -
946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7:36:38"살짝 다르다고 할수도 있지만....완전히 다르진 않아요."
귀신은 순수한 인간의 혼이 왜곡된 심정으로 뭉치고 뭉쳐 잘못된 길을 만들어 걷지만
사람의 경우는 순수한 목적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적용이 되어 잘못된 일을 행했다.
"뭐...그렇다 해도 당신이 나쁘다곤 생각되지 않네요. 왜냐면 가장 순수하다고 할 수 있는 내 수호령이 당신을 싫어하지 않거든요."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내가 말한 말의 증거로 지은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말아요.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죽을 짓을 한것도 아니잖아요?" -
947 레이븐 - 한소운 (44646E+59) 2016. 6. 25. 오후 7:38:20까마귀는 안심하라는듯 다가오는 남자를 보고 잠시 놀란듯 몸을 움찔 떨어. 가위가 있는 주머니로 손을 뻗을까 고민하던 찰나, 목소리가 들려와. 다친 곳이 없냐는 말에 눈을 잠시 깜빡이다 몸을 가볍게 떨어. 저런 목소리가 제일 싫었어. 자신을 걱정하는 그 목소리는, 언제 또 나한테 채찍을 꺼내들지 몰랐으니까. 그래도 일단은 고개를 끄덕여. 왜냐면, 언제 나쁘게 다가오면 바로 가위를 꺼내 들어 날을 세울 생각이었으니까.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며 그를 계속 쳐다봐.
" ...어떻게 믿어..? "
잠시 손을 바라보다가 다시 남성을 쳐다봐. 까마귀는 경계하면서 속눈썹이 떨리는걸 알아채고 눈을 깜빡여.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일까? -
948 한소운 - 레이븐 (09605E+57) 2016. 6. 25. 오후 7:45:40동네 고양이가 이렇게 날 경계했었지.
소운은 짐을 지키고 있는 손들이 이쪽으로 오려는 눈치입니다. 분명 너희들 때문이야.
소운은 짧게 한숨을 내쉽니다. 아니면 나 때문일 수도 있고.
'둘 다 아니야?'
손들이 묻는 소리가 귓가에 울립니다.
"음, 믿을 만한 근거..."
소운은 고민하느라 뒷목을 만지작거리며 시선을 돌립니다. 그 때 희미하게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 이 아이 감시조였지. 사람 얼굴을 못 외우는 버릇은 좀처럼 고쳐지질 않습니다.
"같은 감시조니까?" -
949 이름 없음 (1421E+66) 2016. 6. 25. 오후 7:47:11ㅇ ㅕ ㄹ ㅓ 분 출쳌 부탁드ㄹ ㅕ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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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머플러 - 한성 (76127E+53) 2016. 6. 25. 오후 7:49:05머플러는 자책하지 말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자책은 하지 않아. 그냥 내 자신의 처지를 잘 알뿐이야.]
그리고 뭔가 생각난듯 머플러는 보드를 지우고 다시 무언가 쓴다.
[순수한 유령이 왜 네 팔을 꺾을정도로 난폭해? 완전 난폭한 유령 아니냐~ :D] -
951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7:49:55출쳌ㅇㅣㅇ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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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유리카주◆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7:51:52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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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루시아주 (96116E+53) 2016. 6. 25. 오후 7:54:18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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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7:54:41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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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7:57:57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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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8:00:05어제 무슨 이벤이었나 요약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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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이름 없음 (1421E+66) 2016. 6. 25. 오후 8:00:59>>956 이벤트 정리항목에 정리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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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8:01:13>>956
이벤트 정리 복붙합니다
Event 06 -철의 낙원으로-
드디어 1학기 여행지가 정해졌습니다. 장소는 ‘철의 왕국 포레스턴’이였습니다.
당신들은 3일 후 포레스턴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고서 포레스턴으로 향하던중 난기류를 만나 당신들은 어쩔 수 없이 (구)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구)공항의 모습은 교과서에서 보던 포레스턴이 아닌 완전히 황폐화된 땅이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타난 것은 누더기 옷을 입고 곡괭이를 든채 나타난 바하마스인 노동자들이였습니다. 그들은 당신들을 의심하며 위해를 가하려고 하였지만 노동자들 사이에서 나타난 ‘심판자’라고 불리는 여성은 당신들을
놓아주었습니다. 당신들은 그 후 하늘에서 나타난 부와 보라는 근육덩어리들에게
안내받아 무사히 포레스턴에 도착하였습니다. -
959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8:01:34아하 맞아 이벤 정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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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8:02:27>>957-956
고마워요! -
961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02:53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1-F감시조들은 한다은에게 호출을 받았습니다. 당신들이 도착하자
그녀는 피부관리를 받은것인지 온몸에 윤기가 돌고 평소보다 더 생기가 돋아보였습니다.
한다은의 뒤에는 2명의 바하마스인들이 어깨와 다리를 노련한 손놀림으로 주무르고 있었습니다.
행복해보이는 그녀는 노곤노곤한 목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아으아아아~~ 어서오시지 말임다 흐에에에~~"
입에서 침을 질질흘릴거 같은 표정으로 그녀는 이어서 말합니다.
"앙으아..~~ 그러니까 말임다~ 어제 우리 감시조만 왕을 알현하지못해서 말임다 으하아아~~ 그래서
폐하께서 지금 보고싶다고 하셔서 말..~ 으흐~~~임다. 여기 자동 안내 골렘을 따라가시지 말임다하~~~"
안마를 온몸으로 느끼며 한다은은 녹아들거 같은 목소리로 당신들에게 말합니다.
미니골렘은 당신들에게 따라오라는 듯 빙글빙글 돌고있었습니다.
-
962 아담 ◆kuJE.N9now (91827E+61) 2016. 6. 25. 오후 8:04:56갱시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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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레이븐 - 한소운 (44646E+59) 2016. 6. 25. 오후 8:05:14같은 감시조라는 말네 기억을 다시 해봐. 그래, 분명 있었어. 그래...음. 이번만 믿는거야. 진짜 믿을거야. 왜냐면, 같은 감시조니까. 만약에 주인처럼 날 때리거나 그런 일이 일어나면, 바로 그 떽떽이 여자한테 일러바칠거다. 그나마 믿을만 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여.
" 이번 한번만 믿어볼게요. "
까마귀가 경계심을 조금 늦춰.
/ 추울서어어어억 -
964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8:06:01학생이 알아서 움직이게 하라니...물론 골렘을 붙여주시긴했지만 국왕을 만나라고 왜? 난 내가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안했는데?
그나저나 골렘 참 귀엽다
따라가기나 하자. -
965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8:07:09"선생님..."
무언가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는 선생님에게 연민의 눈빛을 보낸다. 그럼에도, 저 풀어진 표정은... 진짜 편안해 보인다.
순간 부러울 정도. 나도 저걸 받으면, 피로한 몸과 근육이 단번에 회복되는 건가.
에이, 나 주제에 무슨. 저런거 받아서 뭐하냐. 사치같은 것 누리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가면 되는거다.
그나저나 이제 왕을 만나러 가는구나. 원래 포레스턴 국왕을 만나야 했던건가... 세삼스레 우리 학교의 위상이 느껴진다.
일국의, 그것도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나라의 지도자와 알현할 수 있다니.
이 골렘을 따라가면 되는 건가. 그런데 진짜 편해보인다, 선생님.
"...선생님은 안 오시는 겁니까?" -
966 한소운 -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8:08:30"...멍청해보이다 못해 슬슬 선생답지도 않은 것같은데."
소운은 조용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땡땡이라도 칠 걸 그랬나. 다소 학업에 정진할 생각이 없는 학생이라 착실히 나온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왕을 알현하라니. 지위 높은 사람 주변에는 하도 원귀가 많아서, 소운은 이미 만나본듯 불쾌해합니다. -
967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8:09:48휴양지 임에도, 레드머플러는 그대로 였다.
가스 마스크.
정장수트.
삽.
진압 방패만 없다 정도다.
그냥 그대로 왕을 만나러 간다. -
968 한성 - 머플러 (49179E+55) 2016. 6. 25. 오후 8:09:51//나머지는 이따가 이어서 할까요?
"아뇨, 그냥 착한데 얘가 가끔 제팔을...으아아악!"
또 다시 꺽이는 내 팔, 내 팔을 어떻게 하지못해 안달이 난듯한 지은을 혼내면서
고통속에 바닥을 굴러다니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꺽였나봐....!!
"뭐...이래보여도 나름 일은 잘하는 애라구요..."
그러면서 무당방울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니 머플러씨가 믿을지 모르겠다. -
969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8:10:57나도 저 안마 받고싶다. 아니, 받으면 난 분명 으스러질지도 몰라. 방금 누구야 쇄골 모에라고 한거. 야, 너 내가 레이븐주라고 봐줄것같아? .....아. 미안. 정신을 놓아버렸어. 4의 벽을 깨다니.
" .... "
고개를 끄덕이고 미니 골렘을 바라봐. 귀엽다... -
970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8:10:59>>963
앗 이벤트가 시작해버렸네요...일상은 우선 킵해둘까요? -
971 유한성 (49179E+55) 2016. 6. 25. 오후 8:12:08"선생님, 언제 짤립니까?"
제발 잘려줘, 이런 선생을 믿고 뭔가를 하기엔 불안하다고!
이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은은 내 어깨위 목마를 타고 싱긋 웃기만한다.
우선은 골렘인지 뭔지를 따라서 왕에게 간다.
"근데 쌤, 뭔가 예의같은거 몰라도 되는거에요? 일단은 왕인데......" -
972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8:12:18>>970
그러자! :) -
973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8:13:58>>968
그러자! :) -
974 루시아 - 이벤트 (96116E+53) 2016. 6. 25. 오후 8:14:08선생이라는 작자 참 복에 겨웠네.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봐 준 뒤 골렘을 따라간다 -
975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8:14:20>>972-973
으...으응? -
976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17:56"저허 말임니까으아~ 저는 안불렸지말임다아아아아~"
행복해보이는 목소리로 갈레노스의 물음에 답하며 한다은은 의자에 몸을 묻었습니다.
"예에에에~~? 모르겠씀다~~ 직접 부딪혀보시길 바람다~ 그리고 저는 공무원이라 소용없지 말임다 으흐흐~"
한성의 질문에 한다은은 어영부영 넘기기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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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미니골렘을 계속 따라가자 곧이어 커다란 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문을 지키고있던 문지기들은
큰소리로 쩌렁쩌렁 외쳤습니다.
"1-F반 감시조 일원들! 폐하를 알현하나이다!!!"
그러자 문이 둔중한 소리를 내며 열렸고 안에는 위에서 화려한 왕좌에 앉은 구리빛의 마초인 중년남성이
당신들을 환영하였습니다.
"어서오게! 어제는 고생이 많았구운~!"
당신들이 들어가자 좌우로 나열한 정예기사들은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하였습니다. 그 광경은
매우 장엄하였습니다. -
977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8:19:17>>972-973
엇....? 중복인 줄 알았는데...?
>>972
넵 그럼 그런 걸로! :D -
978 루시아 - 이벤트 (96116E+53) 2016. 6. 25. 오후 8:19:29아… 미친. 내눈!!!!
"피…「필터링」…"
눈아… 미안해 널 지켜주지 못하는 나를 원망하렴… -
979 유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8:21:54"저 사람 내가 나중에 짤리게 할거야..."
한숨을 쉬며 신령들에게 찰캌찰캌 사진을 찍게 한 나는
직무태만이라는 명목으로 꼭 신고를 하리라 다짐했다. 이후 길을 걸어가니 왕좌에 왠 근육이 보였다.
"지은아 내 눈좀 정화해줘...."
차마 왕 앞이라 데구르르 구를수는 없었다.
"크흠...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일단은 왕처럼 말꼬리를 늘리며 대답을 했다. 외국인 주제에 우리말 잘하네? -
980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8:22:35안불리셨구나. 음, 그럼 상관없는건가...? 괜찮겠지...
계속해서 미니골렘을 따라가자 엄청나게 커다란 문에 도착했다. 열기도 힘들겠는걸...
곧이어 문지기가 우리가 왔음을 알리고, 문이 열렸다.
기사들이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하는 모습은 매우 장엄했다.
자연스레 분위기는 엄숙해졌고, 그 분위기에 맞게 나는 왕에게 예를 갖춰 행동했다.
이게 예를 갖춘건지는 모르겠지만...
"국왕 폐하를 뵙습니다." -
981 레드 머플러 (76127E+53) 2016. 6. 25. 오후 8:23:15머플러는 기괴한 기분이 든다.
자신이 왜 이런 장대한 취급을 받나 같은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생각하니 자신이 아니라 자신일행이었다.
일단 레드머플러는 고개를 꾸벅 숙였다. -
982 한소운 -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8:24:53궁궐 안에 온갖 원귀들이 가득합니다. 소운은 저도 모르게 몸을 뒤로 빼려다, 한숨을 내쉬며 똑바로 섭니다.
왜 영혼들은 늘 고통에 빠져서도 이곳에 모여있는 걸까요.
냄새가 나는 것만 같습니다.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나온 손 하나가 눈을 가려주는 것을,
소운이 괜찮다며 돌려보냅니다. 집중하자 왕좌에 앉은 남성이 보입니다.
고개숙인 정예기사들도...
"...어지간히도 화려하군"
저도 모르게 비꼬는 듯한 말투가 튀어나옵니다. -
983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8:25:15세상에,내가 이런 삐까번쩍한 광경을 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그나저나 불러서 뭐하려는걸까? 이러다 말 한 번 잘못하면 목 날라가는 거 아닐까..
절로 주눅드는 광경에 더 조심스러워졌다 -
984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8:26:43커다란 문에 커다란 소리. 잠시 표정을 찡그릴뻔 하다가 눈을 감아. 나 캡틴이랑 상의하고 싶은게 생겼는데. 교감의 육체미에서 시작해서 부 보의 크고 아름다운 근육. 이젠 마초라...혹시 나 굴려지는거니?
" 감시조의 레이븐이 폐하를 알현하나이다. "
일단 꾸벅 인사하고 봐. 이건 버릇이야. 왜냐고? 옛 주인놈이 자주 이렇게 시켰거든. -
985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32:53"으음~~ 환영하는 바이다아 짐도 위상높은 일리오스의 감시조를 만나서 영광으로 생각하는바이다아~"
화려한 옥좌위 왕은 특유의 어조로 당신들에게 답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으며 이어서 질문을 합니다.
"그으~러고 보니, 그대들은 아~무래에도오~ '일벌레'들을 만난 모양이구운~?"
아마도 벌레란 바하마스인 노동자를 의미하는 듯 합니다. 왕의 뒤에있던 부와 보도 긍정하는 듯
[부우우~] [보오오~]하며 긍정하였습니다.
"일벌레들이 요오즘~ 무언가아를 하는 것 같아서어~ 말이지이~"
아무래도 이것이 본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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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유한성 - 이벤트 (49179E+55) 2016. 6. 25. 오후 8:36:05'기분나쁜놈....'
뭐가 됐든 자국민이 아닌가? 아니라해도 하나의 인격체를 벌레 취급하는게 맘에 안들었다.
"저희가 짐을 덜어드릴수 있다면 최대한 돕겠습니다."
주먹이 꽉 쥐어지는걸 참으면서 방긋 웃으려 애썻다.
다음에 길가다 마주치면 저주를 걸어줄테다...!!
뭐 일단은 그들의 반란여부를 조사하는 일을 맡기려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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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루시아 - 이벤트 (96116E+53) 2016. 6. 25. 오후 8:36:37'칫… 이래서 높으신 것들이란.'
아마 우리를 시켜서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제거하려는 거겠지.
자기손은 더럽히지 않고 귀찮은 것도 처리할 수 있으니까.
'평범한 지구쪽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 사람들 바하마스 인이잖아…'
그 황금색 여자가 있으니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바하마스쪽에 폭력을 휘두르는 건 싫다. 아, 나 -
988 한소운 - 이벤트 (09605E+57) 2016. 6. 25. 오후 8:38:45귀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직감이 확신으로 변합니다. 소운은 당장 뒤돌아서 도망치고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아아아. 일벌레라니. 이 수많은 원귀들까지. 더는 듣기 싫다는 마음이 머릿속에 한가득 차오릅니다.
분명 귀찮은 일이 벌어질 것이고 권력자가 사건의 중심에 있음은 짐작할 것도 없습니다.
집에서 수행을 하던 때를 떠올리고, 어차피 도망칠 곳도 없다며 자신을 위로합니다.
분명 소운은 불행을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이므로. -
989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8:38:48일벌레...? 그들을 일벌레라고 지칭하는 건가?
...요즘 사람들은, 다 남에 대한 권위 의식이 뒷받침되어있는 건가?
아니면, 그 자리가 주는 영향인가. 하여간 일벌레라니,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는 호칭이다.
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드러내서는 안되겠지만... 굳이 나 또한 그들을 일벌레라고 부를 필요는 없겠지.
"노동자들이, 무언가를 준비한단 말입니까?"
단순히 불만이 쌓인 것 뿐만이 아니었단 말이지.
직접 행동으로 나설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건가? 으음... 싸우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
특히 바하마스인들의 행동은, 도리어 자신들의 평판을 낮추는 것에 불과할텐데...
그럼에도 이 삶에는 만족할 수 없다는 건가.
그 행동력에 경의를 표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나는 모두를 위해 힘을 쓰고 싶다.
이 힘에는 제한이 달려있기에... 사용할 기회는 많지 않겠지. 아마 큰 상처나...
'죽음'
극단적인 상황에서나 쓸 수 있겠지. 그런 일이 없으면 좋으련만, 무언가 사건이 발생할 것만 같은 징조다. -
990 유리카◆VC3NATcBuc (43225E+59) 2016. 6. 25. 오후 8:39:31아아...뭔가 그래 대립이 시작됐고 선택해야하는 거 같은데 뭘 선택할지는 들어봐야겠지,그나저나 벌레라니 국왕이 자신의 나라 백성을...이면을 너무 잘 보여주시네,아님그 분들을 제외한 다른 백성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그렇담 좀 실망이고.
그나저나 뭔 부탁이실까. -
991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8:41:05저녁을 배부르게 먹고왔는데...
이 왕국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도망 -
992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8:45:22>1466852840>일단 새판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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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레이븐 (44646E+59) 2016. 6. 25. 오후 8:45:27저 왕은 바하마스인 혼혈이 눈 앞에 있음에도 벌레취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구나.
[ 나태씨, 자요? ]
나태씨도 가급적이면 이 의뢰는 같이 들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기에.
" ...저희가 뭘 하면 될까요? " -
994 머플러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8:45:37저 밥좀 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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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45:48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6852840 새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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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8:46:26터뜨려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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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엘레노어◆uUDkiCRL6w (98217E+57) 2016. 6. 25. 오후 8:47:06천은 제가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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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8:47:09100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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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이벤트- (1421E+66) 2016. 6. 25. 오후 8:47:12"으음~ 아무래에도오 일벌레들의 움직임이 심상치이~ 않아서 말이지이~ 짐의 백성들에게 해를
가하며언 안되지 않겠나아~?"
히죽히죽웃으며 철의 왕은 갈레노스에게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성의 대답에 만족하는 듯
고개를 크게 주억거리며 말합니다.
"아~주 좋다마다아~ 허나, 그대들은 소온님이니 벌레 즙을 묻힐 순 없지~ 질문에게만 답해주우게~"
그리고 그 표정은 급속도로 식으며 말합니다.
" 황금빛의 머리와 눈을한 여성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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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한소운주 (09605E+57) 2016. 6. 25. 오후 8:47:20누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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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갈레노스 (11715E+58) 2016. 6. 25. 오후 8:47:291001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