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6312660> [ALL/대립/학원/판타지] 국제 마법공학학교 일리오스 -01 이야기의 시작- (1001)
이름 없음
2016. 6. 19. 오후 2:04:20 - 2016. 6. 22. 오전 2: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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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2:04:20상판 규칙 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6171251 -
1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2:05:37무앙무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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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2:06:09어서오세요! 이벤트는 좀있다가 열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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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2:07:04그전까지 돌리실분은 돌리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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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담주◆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2:07:33본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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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2:09:28그람 기념비적인 첫 일상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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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2:20:57이벤이나 기다려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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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11824E+54) 2016. 6. 19. 오후 2:29:45가온주 갱신!
>>5 (당신은 레드주에게 유혹을 시전하였다.) 유후 잔 어떠신가요? -
8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2:37:32>>7
좋습니다!
그런데 일상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학교 입학 했다 치고 하는건가? -
9 이름 없음 (11824E+54) 2016. 6. 19. 오후 2:39:33학교 입학 전에 마주쳤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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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2:41:52그럴까요.
선레는 그럼 누가 -
11 이름 없음 (34114E+48) 2016. 6. 19. 오후 2:49:55다이스!
.dice 1 2. = 1
1가온 2레드 -
12 이름 없음 (34114E+48) 2016. 6. 19. 오후 2:50:14잠시만요!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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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리카 주◆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3:04:54본스레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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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3:05:50유리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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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가온-레드 (34114E+48) 2016. 6. 19. 오후 3:08:49가온은 옛날에 아주 무시므시한 위력을 자랑했던, 이 범선이였던 학교 건물을 보며 잠깐 쉼호흡을 하였다. 지금까지 늘 최선이란걸 다해보고 싶었고 언제나 잘 지내려고 노력을 하였다. 그렇지만 왜 그런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그녀의 노력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잘 되어야 할텐데.
후우. 후.
쉼호흡을 마친 그녀는 긴장을 빼는데 성공해서 학교 건물로 들어가려고 하였ㄷ...
쉬익 식
문제는 마지막 쉼호흡으로 내뱉은 숨이 눈앞에 있는 투구같은것을 쓴 사람의 코트에 닿아서 살아움딕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으아아아악!!! 잠깐만요! 죄송해요!"
놀란 그녀는 일단 코트를 입은 사람이 자기보다 더 놀라기 전에 마법을 해제하려고 다가갔다. -
16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3:10:01가온 능력의 단점: 숨 한번 잘못 쉬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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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머플러 - 가온 (59701E+53) 2016. 6. 19. 오후 3:20:05무언가 알기위해 깨닫기 위해 머플러는 이곳으로 왔다.
머플러가 여기에 들어가는데 문제는 없을것이다. 머플러가 아는한은 아마도.
투구의 필터를 지나는 약하게 소리가 들린다. 머플러도 들어가기전 숨을 깊게 들이쉬는것이다.
머플러에게는 이런곳을 들어가 본적이 없다.
약간의 긴장감과 흥분이 도는걸지도 모른다.
그런데 머플러는 누군가 옆에서 숨을 내쉬는것은 못 알아 챘던것 같다.
그 숨이 옷을 꿈틀거리게 하고 나서야 알아 챘다.
머플러는 기괴함에 놀라 소리 질렀다.
"무음!!! 음!! 음음!!!"
놀라서 머플러는 옷자락을 손바닥으로 쳐댄다. -
18 가온-레드 (10784E+52) 2016. 6. 19. 오후 3:30:49기괴하게 꿈틀거리며 자기 몸체의 어딘가에서 숨을 내뱉었다가 쉬는 코트는 자신의 주인이 자신을 쳐대자 반항하는듯이 움직이며 날뛰려고 하였다. 그것을 보는 가온은 미안함과 황당함에 표정을 살짝 구기다가 눈앞의 사람이 뭔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면서 더 난리를 치기 전에 그의 코트 소매를 꽉 잡고 숨을 들이마쉬었다.
스읍-하!
그리고 그 소매에 얼굴을 바싹 대고 다시 숨을 내쉬어 간신히 코트의 생명을 없애고 난 뒤에야 그녀는 코트를 놓고 코트의 주인인 사람을 보며 뒷머리를 긁적이다가 말한다.
"ㅇ... 하하. 이런. 음. 우선 미안합니당...! 일부러 그려던건 아니였는데 실수로 그만. 어디 관절이 꺾인다거나 혹시 다치거나 하진 않으셧나요? 괜찮으세요? 어. 다쳤다면 치료비 꼭 보상할게요."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 투구를 쓴 사람을 살펴보며 말한다. -
19 P (56997E+48) 2016. 6. 19. 오후 3: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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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머플러 - 가온 (59701E+53) 2016. 6. 19. 오후 3:36:57파닥이는 코트위에서 손바닥을 파닥이던 머플러는 옷자락이 죽(?)자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일이 있는건 처음이라 꽤 놀란듯하다.
이어서 머플러는 다치거나 아픈곳은 없다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손바닥을 내밀었다.
치료비는 거절하겠다는 뜻인것 같다.
머플러는 자신의 옷이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그래도 걱정이 되는지 이곳 저곳 살펴 봤다.
나중에 어딘가 살아 움직이면 난감할테니 그러는것이다. -
21 머플러 - 가온 (59701E+53) 2016. 6. 19. 오후 3:44:14>>19
오홍홍 맛있게 먹을게요 -
22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3:48:36본스레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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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3:50:09미하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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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레이븐주 (52232E+54) 2016. 6. 19. 오후 3:53:18반가워. 까악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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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3:53:41아아안녀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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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3:55:29레이븐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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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담주◆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4:02:29안녕하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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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4:04:34아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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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4:05:29잠깐 답레달고 심부름 다녀온다는게...
왜 답레가 안올라가있지? -
30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4:05:49미안해요 머플러주! 지금 답레 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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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가온-레드 (34114E+48) 2016. 6. 19. 오후 4:16:45가온은 곧 상대방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게되자 안도하면서 평상시 통통한 고양이같다고 불리는 웃음을 지으며 투구를 쓴 그 사람을 바라보며 수다스럽세 입을 열었다.
"다행이네요! 행여 다치지나 않았을까 정말로 걱정했는데. 아. 저는 가온이에요. 가온 리. 이번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혹시 학생이세요? 아니...면 선생님?"
그녀는 상대방이 말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수다스럽게 입을 열어 말을 퍼부었다. -
32 머플러 - 가온 (59701E+53) 2016. 6. 19. 오후 4:28:30머플러는 말을 퍼붓는 소녀 앞에서 서서 듣고 있었다.
학생이냐는 말에는 끄덕이고 선생이라는 말에는 가로지었다.
머플러도 이곳에 들어오게될 학생인듯하다.
그러고 난뒤 머플러는 옷도 이제는 괜찮고 가서 할일도 있는듯 학교 안쪽으로 향한다. -
33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4:44:53음... 여기서 딱히 어떻게 이어야 할지 잘 감이 안오는데 다음부분에 막레를 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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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4:45:42넵.
제가 보기에도 딱히 더 할 내용이 없어서...
그래주세요! -
35 가온-레드 (34114E+48) 2016. 6. 19. 오후 4:56:33머플러의 태도를 본 그녀는 뭐 나름대로 좋게좋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한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그렇구나... 키가 커서 헷갈렸는데. 그럼 동갑... 으로는 안보이니까 선배가 될지도? ...어? 엇?!"
그녀는 머플러가 자신을 두고 먼저 들어가자 깜작 놀라면서 같이 가려고 하였다.
"저.. 음! 나중에 또 보고, 잘부탁드려요!"
그러나 그가 너무 빨리 가버리자 그녀는 머플러의 뒤를 쫒는것을 포기하고 자기 페이스의 속도로 학교에 들어갔다. -
36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4:57:15수고하셧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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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5:01:43수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레드 머플러 키를 안 적어 놨구나!
키는 170이예요! -
38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5:38:26레주 왔습ㄴ ㅣ ㄷ ㅏ! 지금 할머니댁에서 봉인당한중이라 이벤트를 좀더 늦게해야할거같네요ㅠㅠ
그래서 일상이라도 돌릴려고하는데 혹시 사람있나요? -
39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5:47:20음, 사람이 없나보군요... 레주는 밥먹고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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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아담주◆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5:53:04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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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샤른주 (6237E+54) 2016. 6. 19. 오후 6:04:24갑자기 불려가지고 몇시간동안 좀 나갓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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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6:11:28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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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샤른주 (6237E+54) 2016. 6. 19. 오후 6:21:05(떨림)
레주는 밥먹고 오는가~ -
44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6:55:01다녀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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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8:01:20바라밥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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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8:03:49치치치리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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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샤른주 (87505E+54) 2016. 6. 19. 오후 8:09:26피피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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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레이븐주 (44739E+58) 2016. 6. 19. 오후 8:09:54스시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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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아담주◆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8:14:16카아라아메엘파압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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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유리카 주◆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8:32:36스스스스스파케에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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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8:39:16치이이이이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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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8:52:45이벤트 9시 10분부터 시작할ㄲ[요! 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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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유리카 주◆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8:55:08네!! 좋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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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8:55:23있는 사람 출첵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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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유리카 주◆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8:56:34유리카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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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레이븐주 (39369E+54) 2016. 6. 19. 오후 8:57:09까악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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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아담주◆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9:00:54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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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9:01:48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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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머플러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9:02:12무음! 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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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9:02:14반응이 조금 늦을 수도 있는 갈레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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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샤른주 (87505E+54) 2016. 6. 19. 오후 9:05:16샤른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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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9:10:52-2653년 국제 마법공학학교 일리오스-
당신들이 교정에 발을딛자 제일처음 보이는 것은 이루말할 수 없을정도로 큰 본교(전함)이였다.
그리고 주변에는 마법술식들이 각인된 여러 장치들이 설치되어있었다. 마치 판타지 세계에 온 것같은
괴리감... 그것이 일리오스에서 가지는 첫 인식이였다.
"안녕하십니까, 신입생분"
한 흰머리와 보라빛눈을 한 남성이 고개를 숙이며 당신에게 말을붙였다.
"저는 이곳의 거주민이자 안내인입니다. 다름아니라 이번에 신입생 환영회가 열릴 강당에 문제가
생겨 안타깝게도 캔슬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단 신입생분을 배정된 교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신입생분이 배치된 교실은 1-F반입니다.'라고 말하며 안내인은 당신을 이끌고 교실에 도착하였다. -
63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9:15:28교정안에 발을 내딛은 레드 머플러가 보인다.
멍한듯이 전함을 쳐다보고 있다.
조용히 서있던 머플러는 이어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향한다.
안내하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용히 따라간다. -
64 유리카◆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9:19:30앞으로의 일어난 일들에 대한 설렘과 위축되는듯한 전함의 크기에 조그만한 걱정이 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않은 느낌이였고...무엇보다 앞으로 학교다닐동안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낼 곳이기에 눈을 굴러 주위를 둘러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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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9:19:48"...조금 기대했는데."
2653년, 아담은 국제 마법공학학교 일리오스에 입학한다. 각종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읽은 적도 많고,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도 왕왕 들어왔어서, 상당한 기대감을 품고 일리오스에 첫 발을 내딛은 뒤에 들은 첫 소식은, 아담에게 전혀 달갑지 않은 것이라- 그는 조금 실망하였다. 환영회 같은 거, 성대하게 열리지 않을까요, 하고 아담은 부모님과 사담을 나눴었더랜다. 하지만 실망하고 우울해한다고 해서 취소된 환영회가 다시 열리지는 않으니, 그는 마음을 다잡고 2600년이라는 숫자와 괴리감이 느껴지는 판타지적인 이 곳 안, 더 깊숙히 들어갔다.
흰색 머리와 보라빛 눈, 자주 뵙었던 할머니가 생각나 아담은 검은색과 보라색의 눈으로 남성을 바라보다, 그를 따라 교실로 향하였다. -
66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9:21:04원래 신입생 환영회를 열었던 건가. 이런 것은 처음이라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
나는 안내인을 따라 교실까지 찾아갔다.
"이곳이 이제부터 내가 다닐 곳...?"
처음 학교에 발을 내딛었을 때 느낀 감정이 다시금 느껴진다. 빈민가에서 볼 수 없었던 광경. 아마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려나. 그렇다면 결국, 시작점은 똑같은 걸까.
아니... 시작점이 같을리가 없지. 난, 그저 열심히 따라잡으면 되는 거다. 처음부터 선두로 치고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
이 재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 재능을 발전시키려 온 거니까... 열심히 하자." -
67 아담주◆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9:21:56그러고 보니까 하고 싶었던 질문이 있었는데..
저희 캐릭터들 능력, 처음 시트낼 때 다이스 굴려 얻은 숫자로 고정되는 건 아니죠..?
더 강해질 수 있으려나요! -
68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9:22:37"흐음 여기가 일리오스인가.... 정말 환상적이군"
잠시 주변을 둘려보며 말한다. 거대한 전함과 그 전함을 아름답게 꾸며주듯 각인된 마법술식들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게 자세히 본교를 관찰할려고 할때 들려오는 목소리 신입생을 부르고 있다.
"하아 조금 더 관찰하고 싶었는데 말이지 뭐 나중에 볼까나"
그렇게 안내인을 따라간다 자신에게 배정된 1-F반으로 -
69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9:23:08>>67 당연히 더 강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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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가온-안내인 (34114E+48) 2016. 6. 19. 오후 9:26:16"취소라니..."
아쉬운 표정을 짓던 가온은 곧 보라색 눈의 그 남성을 바라보며 한숨을 얕게 내쉬다가 그가 하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뭐. 첫단추가 이상해졌지만 일단 아직은 처음인 학교생활이니까 그것 말고도 재미있고 즐거울 일들이 생길 것 이라고 그녀는 생각하며 안내인을 따라 1-F로 가기 시작하였다. -
71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9:26:39당신이 교실에 들어서자 몇몇 학생들은 당신을 쳐다보지만 이내 바로 앞의 여성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당신의 시선도 같이 따라가자 보인건 한 활기넘쳐보이는 정장의 여성이였습니다.
그녀는 당신을 보더니 힘차게 웃으며 말합니다.
"힘세고 좋은아침임다!! 어서 자리에 앉지말임다~"
그녀는 당신의 담임선생님인 '한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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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레이븐 (39369E+54) 2016. 6. 19. 오후 9:32:32까마귀는 언제나 아프기 마련이었어요. 사실 지금도 난도질 당했던 다리가 아파서. 까마귀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폈습니다. 누가 나를 잡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그런데, 학교잖아요. 다녀본적 없는 이 곳은...아니에요. 아무것도. 것보다, 신입생 환영회가.. 캔슬? 반에 가자마자 보이는것은 여자. 어떻게 반응 해야할까요. 인사를 나누는 것 같지만. 까마귀는 믿지 않습니다. 왜냐면 까마귀는 두려움에 가득 차서는, 저리가저리가, 생각만 하고 있으니까요. 까마귀는 잔뜩 경계하다가 이내 주변을 둘러보더니 맨 뒷자리, 구석으로 걸어가 앉습니다. 그리고 티가 나지는 않지만 잔뜩 경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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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9:33:05무척 밝은 분이라고, 아담은 여성을 보자 생각했다. 처음 뵙는 분인데, 보자마자 에너지가 넘칠 것 같다는 인상이.
열혈계 교사일까. 적어도 나쁜 분은 아닐 것 같아, 아담은 안심하며 웃고, 마주 인사하였다.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예의 바르게.
"안녕하세요."
색이 다른 두 눈동자가 감겼다가 떠지고 여성, 교사 한 다은을 바라본다.
아 그러고보니까, 둘이 성이 같구나. 이름도, 묘하게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도 한다.
//정작 시트쓸 때는 생각 1도 안했던 건데 이제서야 '아 그랬지 하고..' -
74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9:33:31"임니다..?"
왠지모르게 자신의 앞에 선생님같이 보이는 여성의 말에 왠지모르게 반응한다. 여러모로 활기차보이는 그녀에게 어울리기는 한것 같지만 이런 말투의 사람은 처음인데 말이지.. 왠지모르개 반짝이는 눈으로 그녀를 보며 말한다.
"네 좋은 아침임다~ 자리에 앉겠슴다!"
선생의 말투를 따라하며 말한다. 왠지 나에게 않맞는 것 같지만 뭔가 전염성 있는 것 같이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다. 작게 웃음을 뛰우며 빈 자리에 의자를 빼 앉아 그녀를 계속 뚤어 저라 봐라본다. -
75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9:34:25"...?"
교실에 들어서자 보인 것은 몇몇의 학생들. 그리고 앞에 서있던, 아마 선생님으로 보이는 한 여성.
그 여성에게 눈을 돌리자, 그녀는 특이한 말투로 우리를 맞이했다.
"굉장히 활기차네요..."
앞으로의 학교 생활은, 아마 많은 일들이 있을 것 같다. -
76 유리카◆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9:35:24에너지가 흘러나오는듯한게 이런 생각하면 젊어보이시는 선생님께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엄마를 닮은게 좋은 느낌이다. 뭔가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할만큼.
"네,좋은 아침입니다.선생님~"
기분좋게 인사하고는 아무 자리,빈 자리에 앉았다. -
77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9:35:53반에 들어선 레드 머플러는 교실 맨 왼쪽 구석에 자리잡았다.
이곳에서 뭘 하게 될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듯하다.
누군가 들어오자 머플러는 물끄럼 쳐다본다.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기만한다. -
78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9:38:56
"안녕하심까~ 저는 담임인 한다은이고 20대에 벌써 A등급인 초초초천재이고 일리오스 최연소교사가된지
첫해임다 저의 제자가 된게 행운이라고 생각하심 됨다~ 뭐, 학생들도 다모인거같으니 이제 오늘은 해산임다~"
한다은은 우쭐거리며 자신의 화려한 경력을 어필하며 당신들에게 자랑하며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은 어이가 없다는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았고 한 학생이 그녀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선생님, 벌써 끝입니까?"
"네 끝임다. 첫날은 대면식이라고 일정표에도 써있잖슴까 혹시 바보임까..? 수재맞슴까?"
학생의 질문에 한다은은 머리위에 물음표를 띄우며 질문한 학생을 바보취급하며 말한 후 입으로
'아차'라고 말하며 이어서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지금부터 말하는 학생은 교실에 남아주시지 말임다!"
그리고 그녀는 품속에서 쪽지를 꺼낸 후 이름을 호명하기 시작했고 그 명단에는 당신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이상 호명된 인원은 남고 모두 기숙사로 돌아가시지 말임다~"
당신들은 제외한 학생들은 투덜투덜거리며 자리를 비웠습니다.
"으음, 학생들이 이번 '감시조'임까? 몇명빼고 영 션찮치않슴까..? 엥? F등급? 이 잉여인간들은
뭠까?"
학생들이 자리를 비우고 당신들만 남자 그녀는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
79 가온-한다은 (34114E+48) 2016. 6. 19. 오후 9:40:32다은을 보던 가온은 그녀를 따라 힘찬 미소를 지으며 의자에 바로 앉습니다. 으음! 좋은 학교생활을 위한 조건에서 담임선생님은 합격! 저런 분이라면 제법 따분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단말야!
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눈을 초롱히 빛내었다. -
80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9:42:57머플러는 해산해도 좋다느 소리에 천천히 일어서 교실 문밖으로 걸어간다.
말하는 학생은 남으라고 했지만 자기 이름은 없었기에 그냥 나갔다.
교실 밖으로 쭉 걸어가다가 문득 이상함을 느꼈다.
그것이 무엇일까 턱을 손으로 괴고 고민하다가 이상한점을 알아채고 짝 하고 박수 쳤다.
자기 이름은 레드 머플러로 되어 있었지.
교실로 다시 돌아갔다.
감시 조가 무엇일까? 머플러는 의문을 가진듯 고개를 기울였다. -
81 레이븐 (39369E+54) 2016. 6. 19. 오후 9:44:14까마귀는 눈을 순간 날카롭게 뜨다가 눈을 감아버렸어. 한쪽 눈 밖에 없는데. 어떻게 두 눈으로 저 선생을 똑바로 쳐다보겠어? 사실. 저 선생이 하는 말이 하나하나가 상처였지. 물론 까마귀의 기준에서 상처는 아니었어. 하지만 잉여란말에 거슬린다는 생각을 했지. 사람들은 믿을 수 없어. 다들 거슬리는거랬어. 그런데. 감시조가 뭘까. 알게뭐야. 나는 위험한 상황에 놓일지도 모르는데. 까마귀는 아예 고개를 벽쪽으로 돌려버려.
-
82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9:44:54대면식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얼굴을 한 번 보는 것으로 끝이던가...?
그에 대해 조금 의문을 가졌지만, 선생님의 페이스에 금방 화제는 넘어갔다.
선생님은 호명하는 학생은 남으라고 하셨는데... 내 이름이 들어가 있잖아? 대체 무슨 일이지.
"감시조...?"
처음 들어보는 일인데. 대체 뭐지... 그나저나, 선생님의 반응...
역시 난 쓸모없는 걸까... 괜히 능력을 가졌다고, 이런 곳에 찾아온 것은 아닐까.
후... 등급이 높아야 인정받는 사회니까... 어쩔 수 없는 걸까...? -
83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9:44:54자기어필이 굉장한 분이라고 아담은 또 생각하였다. 활발하고, 자신감넘치시는 분. 정의감은 어떨까요, 아담은 생각했다가 금방 들려오는 바보취급에 침묵하였다. 아무리 그래도 바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조금 그렇다고. 아담은 생각하였다.
그래도, 일단 시간이 한참 남게 되었으니까 일리오스를 탐방하는 것이 좋겠다. 이 넓고 화려한, 판타지스러운 교정을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시간은 빨리 갈 것 같다며 아담은 꽤 즐거운 기색을 보였다. 교사가 부른 호명에 아담 본인의 이름이 들어가 있자 상당히 의아해졌지만.
아담은 자리에 남아 의아한듯 교사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일까. -
84 유리카◆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9:45:23...잉여인간?? 음...과연 첫인상 때 받았던 느낌이 꼭 맞지는않은 것 같다.
그나저나 선생님의 표정을 보면 뭔가 이상한게...나 입학하기 전에 뭔 일 했었나? 오기 전까지 착실하게 살았고 아무리 봐도 내가 한 행동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한 생각을 하며 더더욱 선생님께 집중했다. -
85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9:49:59"하하하 멋진 행운이군요~"
자기 자랑을 하는 선생님을 웃으며 본다 여러모로 막나가는 성격인것 같다. 좋은 성격도 아닌것 같지만 말이다. 여러모로 마이페이스인 다은을 보고 앞날이 그다지 편하지 않을것을 느끼며 그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음을 느낀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며 앞으로 같이 다닐 학생들을 보고 있을때 나의 이름이 선생에게 불린걸 듣는다. 감시조..? 뭔가 좋은 이름은 절대 아니군...
"아아 잉여라니 너무한데요~"
자신도 E등급 밖에 않된다만.. 성격 정말 않좋구만~ 분명 혼사길은 저 머나먼 우주로 향해 있을 것이다 -
86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9:53:15"뭐 구차한건 됬슴다~ 학생들이 감시조임다. 감시조란 학교생활에서 부정한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제제하는 일종의 학교의 치안부임다. 각반의 선택받은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부니 명예롭게 생각하심
됨다. 참고로 저도 감시조출신임다 한마디로 대선배님인거임다!"
한다은은 또다시 우쭐거리며 솟아오른 가슴을 자랑하듯 허리를 꼿꼿히 피며 으스대었다.
"아 물론 감시조의 가장 중요한임무는 '우리'에게 대항하는 낌세를 보이는 '바하마스인'을 사전에
족치는대 있슴다!~ 그냥 수상하면 족치면됨다 증거도 필요없슴다. 그냥 감이 수상하다고 말하면 족치시면
됨다. 그게 감시조의 권리임다."
중요하다는 듯 '족치라'는 말을 거듭말하며 그녀는 말하였다.
"뭐 질문있슴까? 없으면 이제 소강당으로 가야하는데 말임다"
-
87 가온-한다은 (34114E+48) 2016. 6. 19. 오후 9:56:50"질문이요! 그랬다가 엄한 사람 잡으면?! 게다가 그거 독재 아니에요?!"
라고 웃으면서 재빨리 물어봅니다. 대선배라는 말에는 그냥 으쓱하고 넘겨버리면서 말이죠. 음. 그거 그냥 선도부 가 아니라 독재자들이 즈로 쓰는 그거잖아 그거. 내가 그걸하라고? -
88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9:59:19"흐음 감시조라..."
치안 활동을 하라는 것인가... 학생이 학생을 잡게 하는 거라~ 그다지 재미있는 건 아닐꺼 같은데 말이지.. 그리고 바하마스인을 잡는다라 그런걸 학생에게 시켜도 되는건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질문을 해보라는 다은 선생의 말이 들인다. 뭐 그다지 궁금한건...
"이 감시조란 것은 그냥 까면 까라는 식으로 시키는 겁니까?"
뭔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는 거라면 뭔가 이용 당하는 느낌이 더 심하게 들어 싫은데 말이지 -
89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10:00:36감시조는, 그러니까 학생회? 그 권한이 좀 더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겠군.
그나저나 저 사람도 이 감시조였던 건가. 갑자기 이 감시조라는 거, 별로 하고 싶어지지 않은데.
애초에 내 능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전투에 그닥 도움되지도 않는 능력이고...
굳이 안 해도 되는 것 아닐까?
"어... 족치는 건가요...?"
바하마스인들... 분명 바하마스인들이 우리에게 과거 전쟁을 선포했었긴 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문제되지도 않고, 애초에 이 학교도 그들의 전함을 개조한 것 아니던가. -
90 유리카◆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10:01:00...대선배인건 반갑지만 필이 오면 족치라니 썩 반갑지않다.오히려 내 생각과 반대된다.마음이 조금 복잡해진다.그렇다고 안한다고하기엔 뭔가 좀 그렇다. 내가 성급하게 선생님도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그냥 입 꾹 다물고 멀리 봐야겠다.
"아뇨,없어요~소강당이나 가요." -
91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0:02:16"...네?"
만약 글너 부서같은 것에 입부한다면 분명 책과 관련된, 예컨대 도서부 같은 곳에 입부신청을 할 것이 분명한 아담은 갑작스런 마에 갸웃거리며 의아해했다. 일종의 치안부. 교내에서 이런저런 부정한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을 제제하는 것이 역할. 아담은 눈을 깜빡였다. 검은색의 눈도 보라색의 눈도 조금씩 떨렸다.
이어 들려오는 말에는 조금 더 당황하였다. 수상한 '바하마스인'을, 속된 말로 '족친다'. 아담의 할머니는 바하마스인이다. 쿼터수준으로 피가 옅어지기는 했지만 아담에게도 그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담은 그 이상으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마도 분명, 교내에서의 일일테지. 할머니와는 관계 없을 것이다. 타인이니까. 너무 깊게 생각했었구나, 하고 아담은 자신을 향해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학생에게 이런 것을 시켜도 되는건가? 아담은 다른 쪽으로 의문이 생겼다.
"그것, 위험한 일 아닌가요?"
소년이 손을 들고 질문했다. 아직 학생이고, 어린 사람들이 많은데. 아담 본인을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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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0:02:41..일끝나고 보니 이벤트가 시작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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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레이븐 (39369E+54) 2016. 6. 19. 오후 10:03:45너는 입을 꾹 다물어. 주인님이랑 다를게 없어. 도망칠 낌새를 보이면 때리던 그 사람이랑 다를게 없잖아? 감시조는 별로야.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속으로 한숨을 몇번이나 쉬더니 F라는 낙인이 몸에 찍힌 것 마냥 잠시 파르르 떨어. 질문따위 있을리가 없잖아?
" ... "
갈래. 가알래. 빨리 소강당인지 뭔지 하는곳에 가고싶어. 여기에 더 있고싶진 않아. -
94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0:05:35머플러는 그냥 조용히 있었다.
별로 당황치도 동요도 없었다.
사전에 이런것을 알고 있었을까? 아닐듯하다. 머플러는 이곳에 처음왔고 아는 사람도 없었기에.
그냥 익숙한 일을 하는듯 했기에 그런듯하다.
바하마스. 그들에 대한 얘기에 대해서도 조용했다.
그건 아마... 아는 얘기였던것 같다. -
95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0:06:58>>92 어서오세요! 얼른 참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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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0:07:16어서와요 미하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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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0:08:23"우리가 그렇게 느슨하게 했다가 통수 맞은게 한두번이 아님다~ 그러니 차라리 좀 강하게 하는게
낫다는게 교감선생님의 지침임다~"
가온의 질문에 다은은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였습니다.
"능력있으면 무시하셔도 됨다~ 저는 감시조였을때 B+등급이여서 제 맘대로했슴다~ 약하면 하라는대로
하심됨다 알겠슴까?"
샤른의 질문에 웃으며 그녀는 웃으며 말합니다.
"아 유리카라고 햇슴까? 맘에 들지말임다 시원시원한게 등급도 준수하고~ 감시조에서 좀 잘해서
제 기좀 살려주시지 말임다~?"
유리카의 쿨함에 다은은 호감을 나타내며 말합니다.
"예 족치지말임다"
갈레노스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는 말하였습니다.
"뭐, 통수맞는거 보다는 괜찮지 않슴까?"
아담의 질문에 그녀는 대충대충 귀찮다는 듯 말합니다.
"이정도면 질문도 끝났슴까? 그럼이제 소강당으로 가지말임다~~"
그녀는 하품을하더니 교실문을 열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른 따라오지말임다. 지각하면 혼날수도 있지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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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당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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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0:11:21머플러는 뭔가 무거울듯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믿기 어려울정도로 가벼운 느낌으로 종종거리며 한다은을 따라갔다.
많이 가볍고 민첩한 움직임이었다.
능력과 관계 있을지도?
어쨌든 조용조용 머플러는 따라갔다. -
99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10:11:54결국 능력우월주의인건가. 만약 내가 A급, 아니 B급만 되었어도, 조금 더 큰소리를 낼 수 있었을까.
대부분의 아이들이 조금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과연 괜찮은 것일까.
선생님은 귀찮은 듯 일축하고는 소강당으로 아이들을 이끌었다.
"하아...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소강당으로 따라가기로 하자.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하게 해나가도록 하자. -
100 가온-소강당 (34114E+48) 2016. 6. 19. 오후 10:12:37"그럼 지금 당장 사ㅌ...."
사퇴하고 시퍼요. 라고 하려던 그녀는 곧 소강당으로 가라는 말에 입술을 비죽이다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까 합격점 취소. 학교생활이 또 내가 바라는 그런건 아닐 것 같아. 라고요.
'이게 뭐야... 난 감시자라거나 그런거에 뽑히는 행운같은거 바라지 않았는데.'
어쨋든 소강당으로 고고 -
101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0:14:34아담은 흘러내린 안경을 올리더니 베레모 같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교사의 뒤를 따랐다. 기운 넘친다. 열혈쪽. 적이라 판단되면 자비가 없을 것 같고, 등급을 우선시. 엘리트 의식도 강한 것 같다고 아담은 생각하였다. 처음의 호평은 사라지고, 잘 안맞을 것 같다는 걱정이 남았다. 게다가 감시조라는 것인 이상, 자주 만날 것 같기도 해서.
소강당으로 향하며 아담은 한숨을 내쉬었다. 어서 돌아가서, 읽던 책을 마저 읽고 싶었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
102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0:15:17약하면 말조차 하지 못하는 건가... 하아 이런건 다를게 없구만
다은의 말을 들으며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좀더 자유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그걸 알아볼려면
자신의 약함을 느낀다. 겨우 이정도 힘으론 복수조차 제대로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자신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렇게 소강당을 도착 할때 까지 그다지 좋지 못한 얼굴로 강당을 향한다. -
103 유리카◆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10:15:52호감을 나타내시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신경쓰이는 건 나중에 신경쓰자.우선 늦으면 혼날지도 모른다는 소강당에가서 상황 좀 보고 앞으로의 행동의 방향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몰라.
우선 선생님을 따라가자. -
104 미하나◆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0:17:35꽤 늦었나 싶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길을 몰라 시간이 걸려서 늦을 거란 걸 알았는 데도 꽤 늦어버렸다. 뭔가 기괴한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자 더 떨렸다.
"바보 멍청이.."
시간약속을 못 지킨 건 자신의 최대 실수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머리를 콩하며 정문을 들어섰고 두리번 거리며 맴돌기 시작했다. -
105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0:21:11>>104 미하나는 늦게나마 안내자에게 안내받아 소강당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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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0:24:44
소강당에 도착하자 이미 모인 수십명의 감시조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각각의 학생들은 혈통있는 가문과 높은 등급을 가진 수준높은 수재들만이 앉아있습니다.
그들은 서로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당신들을 슬쩍 바라보고 비릿한 조소만을 남긴 후 다시 강당의
중앙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강당 중심에는 목과 전신에 사슬을 묶어놓은채 무릎꿇고있는 머리가 붉은색으로 산발인 여성이
있습니다. 초점이 없는 무언가 포기한 눈동자는 당신에게 공포와 연민을 일으킵니다.
그옆에는 온몸이 검은색으로 칠해진듯한 남성이 서있습니다. 그는 학교 소개장에 있던 교감
'미츠하라 소마'였습니다.
"어서오십시오. 1-F반'감시조' 선택받은 당신들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는 희미하게 웃으며 당신들을 바라봅니다. 그 미소는 왠지모르게 등골이 오싹하게할 정도로 소름이
돋습니다.
"그럼 시작하도록할까요? 감시조의 오랜전통인 '마녀 재판'을..."
그의 말이 끝나자 무릎꿇은 여성은 미약하게 몸을 떨었고 소강당에 있던 감시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기시작하였습니다. 당신의 담임인 한다은도 신나게 박수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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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0:26:19...레드 머플러 바로 달려 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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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0:27:04>>107 으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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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유리카◆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10:29:12이 소강당이라는 공간은 기분이 나쁠게 여러개 있었다.우선 나를 포함한 반 아이들에게 날리는 조소와 중심에 조금은 아니 많이 도움을 받아야할거같은 여자와 마녀재판이라는 단어...분명 좋은 행위는 아니다.거기다 이 박수소리.
몸이 떨리고 저절로 눈살은 찌푸려졌다. 이건 내 가치관에 어긋나는 일이 틀림없다. -
110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0:29:54>>108
어쩌죠오..? -
111 미하나◆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0:30:01이 분위기가 이상하게 느꼈다. 마녀재판이라니 뭐하는 건지 이해가 안갔다. 그녀를 바라보다가 표정이 자신도 모르게 일그러졌다.
"...뭐하는거야..?"
다소 멍한 듯이 아니 화가난 듯이 사람들을 돌아봤다. -
112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0:30:44소강당에는, 이미 수십명의 감시조가 있었다. 말하자면, 수재들. 말 그대로. 아담과 같은 범재, 범인이 아니라 수재와 귀인. 그들이 보내는 조소에 아담은-..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일단, 그 쪽에 신경쓸 건 없었으니까. 문제는 지금부터다. 강당 중심에 있는, 어느 붉은 머리의 여성. 무언가를 포기한 눈동자의 처절할 정도의 여인. 아담은, 주먹을 쥐었다 핀다.
"..."
불길해요. 하고, 아담은 생각하며 소름이 돋은 것 같은 팔을 쓸었다. 불길하다. 그것도 상당히.오싹하다. 좋지 않은 의미로.
아담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들이 박수를 친다. 허나 아담은 칠 수 없었다. '마녀 재판'. 책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마녀라 추정되는 여인을 잡아 고문하고, 처형하는 것. 마녀라고 손가락질 당해 죽은 여인들은 대부분 죄가 없었다지. 아담은 등골을 타고 기어오르는 불길함에 입술을 짓씹었다. -
113 레주레주 뉴비가 와써◆uUDkiCRL6w (90544E+52) 2016. 6. 19. 오후 10:30:56시트 확인은 이벤트 후에 가능할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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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0:31:54>>110 조..조금만 참아줘어엉~
>>113 당연합니다! -
115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0:32:57"하아 제수없는걸 꼭 티내여야 하나"
이쪽을 보며 조소를 담는 그들을 보며 말한다. 저런걸 티내는 녀석들이 커서 높으신분이 된다니 세상의 앞날이 걱정이다. 뭐 그냥 잘 돌아갈것 같지만 말이다. 그리고 앞을 가면..
"이건또 뭔 일이다냐"
자신의 얼굴이 굳는걸 느껴진다. 왜 자신들 앞에 있는 여성... 뭐가 어떻게 된거지? 먼가 소름 돋는 얼굴을 하고 있는 교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다. 하아 왠지 지뢰 밟은 느낌인데...
"마녀 재판이라니 언재적 이야기라냐"
먼가 머리가 아파오는 걸 느낀다. 여기 있는 녀석들은 예술적 감성도 없는 야만인 이구만 마녀 재판이라고? 저기 앞에 여자는 마녀고 그걸 재판 한단 거야? 와우 여기 미친 사람들 모이는 곳 인가? -
116 가온-소강당 (34114E+48) 2016. 6. 19. 오후 10:32:58"뭔진 몰라도... 내가 원한 학교생활이랑 거리가 멀구만."
미친놈들. 이라고 그녀는 생각하며 그것을 지켜봅니다. 어디보자. 내가 능력을 써서 말릴 가능성... 은 제로에 가깝네. 젠장. -
117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0:33:05뉴비 시트를 보는데 한마디를 보고 무심코 말해버렸습니다.
신입씨 여기 짐승의 사회가 펼쳐지고 있어... -
118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0:33:46머플러는 강당에 도착했다.
그리고 들려오는 환호성과 목소리를 듣는다.
머플러는 조용히 서있었다.
'마녀 재판'이란 단어를 모르는것일지도?
어쩌면 이 상황에 대해 이해가 안간걸지도 모른다. -
119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10:34:08소강당에 도착하자마자 목격한 광경은, 사슬에 묶인 여성이 무릎꿇고 있는 기괴한 광경.
그 광경은 공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그 옆에 서있던, 학교 소개장에서 보았던 미츠하라 소마, 교감선생님.
그는 믿지 못할 이야기를 내뱉었다.
"...마녀사냥이요?"
마녀사냥이라니, 그런 말도 안되는. 대체 학교에서 이게 무슨 짓이란 말인가.
게다가 전통이라고...?
그 말은 사실인 듯,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있었다.
뭐야,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
120 이름 없음◆uUDkiCRL6w (90544E+52) 2016. 6. 19. 오후 10:36:22>>117
네넹! 그런것 같더라고요!
아.. 너무 즐겁따... //'ㅁ'// -
121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0:40:16"제 옆에있는 자는 대죄인 '절멸의 마녀'로 2352년 우리에게 재앙을 안겨준 13인의 마녀중
한명 입니다."
미츠하라는 천천히 강당을 걸으며 소강당을 울리도록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괴물을 용서할 수있습니까? 고작 수백년전 우리의 조상들을 공포에 떨게하고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악마입니다!"
그의 말에 감시조들은 '심판하라!'를 연달아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감시조중 그녀를 심판하는데 불쾌감을 갖으신 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알고계십니까?
저 가증스러운 '절멸의 마녀의 능력'은 '생명 흡수'이고 지금 그녀가 가지고 있는 생명은 596만 7000명
으로 추정중입니다"
'즉' 이라고 운을 붙이며 미츠하라는 검게 물든 감정으로 소리치듯이 외쳤습니다.
"우리 조상의 영혼이 저 마녀에게 잡혀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의 조상들의 영혼을 해방하는
신성한 의식인 것입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감시조들은 각각손에서 무기를 들고서 차례로 절멸의 마녀에게로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22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0:44:25레드 머플러는 이제 상황을 이해 한듯하다.
레드 머플러는 박수를 친다.
그리고 자신의 삽을 들고 마녀라는 자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삽에 온 의지를 담아 사슬에 내리쳤다.
그리고 박수. 기쁜 모양이다.
...머플러는 지금 상황을 잘못이해한듯하다. -
123 미하나◆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0:45:23"싫어... 하지마... 싫어..."
이내 그녀에게 무기들이 집중되자 반사적으로 귀를 막고 눈을 감은 채로 쪼그렸다. 불안했다. 무언가가 죽는다는 건 다시는 보고싶지 않았다. 그냥 이 모든 상황이 무서웠다. 무력하게 느껴졌다. 몸이 떨렸다. 무서움과 불안함과 무력함이 감정을 장악했다. 무의식적으로 나는 무장이 되있었고 포구는 그녀쪽의 감시반들에게 향해져있었다. -
124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0:46:21"그 여자 진짜 절멸의 마녀가 맞는 겁니까?"
왠지 모를 의문점이 나온다. 대죄인인 마녀.. 그녀가 벌을 받아야 한다면 그것을 막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저 사람은 정말로 마녀가 맞을까? 아니 신입생 환영회에서 마녀를 죽여 왔다면 지금 까지 남는 마녀가 있을리 없을 텐대 말이다.. 그리고 13명의 마녀 리스트는 각국에 공유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걸 그냥 죽인다고? 나라에서 그런 일을 환영할까? 왠지모를 의문을 느끼며 손을 들어 물어본다.
"만약 이게 전통이라면 13명의 마녀가 남아 있을것 같진 않는데 말입니다?" -
125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10:50:27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체 그녀가 절멸의 마녀라는 것은 어떻게 증명할 것이며, 만약 그녀가 정말로 절멸의 마녀라고 해도, 과거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혔던 그 '13인의 마녀' 중 한 명이다. 과연 그런 사람이, 이런 곳에 쉽게 잡혀 있는 것인가.
만약 저들이 말한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과연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생명을 해방하는 방법은 오직 그것 뿐인가.
꼭 그녀를 죽여야만이, 생명을 해방할 수 있는가.
무엇보다... 그녀를 죽이는 것이 곧 이 일의 끝인가...?
"이건.... 이건 아니야."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한 손이라도 더 얹을 방법은 없을까. -
126 레이븐 (39369E+54) 2016. 6. 19. 오후 10:52:07까마귀는 저 장면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그래. 학교란곳으로 도망쳐와도. 너무나도. 똑같고. 한심해. 소년은 눈을 크게 뜨더니 그 눈으로 모두를 부릅 노려봐. 불신과 경계로 가득 찬 까마귀는. 이를 악 물었어요. 그리고.
" 13명의 마녀는 그럼 다 시체밖에 없어? "
라고 질문해.
" 저거, 마녀 맞아? " -
127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0:52:42아담은 가만히 있었다. 절멸의 마녀, 괴물, 조상을 공포에 떨게하고 앗아간, 아담은 그 말이 그저 멀게 느껴졌다. 가증스럽다, 사악하다, 그렇게 하기에는, 단지 색채 때문에 비웃음 받은 기억이 선명하다. 아담은 질문하고 싶어졌다. 그렇다고 그렇게 쉬이 타인에게 죽음을 선사하려해도 되나요? 당신에게는, 우리에게는 그런 자격이 있나요? 이러고 있는 우리도, 분명 누군가에게는 용서못할 누군가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럼 그 때는, 당신들은, 그 사람의 칼을 받을 건가요? 그것과 마녀들은 다르다고 사람들은 말할테지만, 당신을 용서못할 그 사람은 마녀보다 당신이 더 가증스럽고 사악해보일텐데. 아담은 안경을 벗고 눈을 가렸다. 약간의 습기가 느껴졌다. 몇 방울의 눈물이다. 아담은 그것을 닦고, 한숨을 내쉬었다.
저 절멸의 마녀는 아마, 그녀가 죽여 흡수한 사람의 수 만큼 죽어야, 최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아담은 생각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죽는 지옥같은 삶이구나. 죗값은 저것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아담은 생각한다. 아담은 안경을 바로쓰고 모자를 깊게 눌렀다.
-
128 유리카◆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10:54:28지금 풀 수 없는 어떻게해도 답이 안 나오는 문제자체가 잘못된 문제를 풀고있는 것 같다. 그런 문제에서 답이 나올 수 없다,있다면 가장 유력한 걸 쓰는 수 밖에...이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다고 생각하는건 여러 조상들의 영혼을 해방하는거지만 글쎄,과연 이게 유력한건까. 한 눈에 봐도 그녀는 많은 양의 생명력을 가졌다기엔 거의 죽어가는 그런 상황이고 지금 재판을 하고있는 감시조는 팔팔하고 대부분이 보통의 사람은 아니다. 이러한 일대다의 상태는 별로 안 좋아한다. 아무리 그 사람이 못됐더라도...아니,사실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이 달려드는 사람을 막기에는 손에 닿아있는게 없기때문에 뭘 할 수 없다.
"우선!! 진정하고 실제로 그 분에게 해를 가할만한 이유가 있는지 알고싶어요.음...화풀이나 분위기로 인한 물타기가 아닌 이유가 있나요? 전통이라기엔 처음들어보고..뭔가 이상해요,그러니깐 상황 설명을 해주세요.". -
129 가온-소강당 (34114E+48) 2016. 6. 19. 오후 10:55:12"..."
마녀. 마녀. 마녀. 그녀는 거기까지 들었을 때 별다른 무언가가 생각나지 않았다. 조상들이 뭔가를 당한 사실들도 그냥 그녀에게는 역사속의 무언가일 뿐이다.
'...아아. 역시 내가 원하는 일은 생기지 않겟구나. 또.'
그녀는 마녀따위도 생명도 관심이 없다. 감시자 같은거 되고싶지도 알고있지도 않았다. 그런데 왜 내가 이런거에 들어간건데? 뭐? 운이 좋다고? 행운이라고? 전통이라고? 웃기지 말라 그래.
그녀는 흥미없는 표정으로 그냥 그것을 바라보았다. -
130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1:01:09머플러가 마녀를 내려치자 그의 힘에 그녀의 살은 두부가 잘리듯 잘려버리며 붉은액체가 이리저리
추잡스레 튀기며 으스러져갔습니다. 그녀는 피를 토하며 괴로워했지만 능력은 그녀를 살리려는듯 이내
몸을 완전히 회복시킵니다.
"흐으..으..흐...으으으"
신음소리를내며 마녀는 괴로움에 호소하였습니다.
"걱정마십시오 샤른 아르카노 그녀의 목숨은 500만개나 있으니까 이런 자리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는겁니다"
미츠하라는 웃으며 그에게 다가가며 살갑게 대합니다.
"미하나양 그 선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같은 고향인 사람으로서 충고하는겁니다"
미하나에게 상냥한 어조로 미츠하라는 작은 모소리로 읆조립니다.
"그건...비밀입니다."
레이븐의 질문에 약간 여운을 둔 대답을 한 후 미츠하라는 얕은 웃음을 지으며 레이븐의 귀에대고 말합
니다.'하지만... 나중에 교감실로 오시면 알려드릴수도?'
"이유요? 그녀는 마녀입니다. 유리카양 그걸로 충분한겁니다."
미츠하라는 당연하다는 어조로 말합니다.
다른 감시조들은 각자 차례대로 무기를 들어 절멸의 마녀를 힘껏 지르고 베고 온갖 방법으로 그녀를
괴롭혔지만 그녀의 육체는 상한대 없이 멀쩡했습니다. 물론, '육체'만...
"남으신 감시조분들도 어서"
미츠하라는 약간 재촉하듯 남은 당신들을 향해 말합니다.
===================================
레이븐의 개인 퀘스트 <불신과 마녀> 시작
레드머플러가 절멸의 마녀를 맨처음 처단합니다. 악성향 +1 -
131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1:05:12???
마녀가 아니라 사슬에 내리친건데??? -
132 가온-소강당 (34114E+48) 2016. 6. 19. 오후 11:07:13"......이거 끝나면 난 감시자에 영 맞지 않는 거 같은데 감시자에서 사퇴해도 돼요? 나보다 더 적성맞는 사람들 보일 것 같은데."
그녀는 여전히 흥미없는 표정을 짓다가 말합니다.
"...아. 그럼 남은 12은 어떻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며 딱히 자신은 무기를 갖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무언가 무기로 쓸만한 것이 없나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
133 갈레노스 (45375E+53) 2016. 6. 19. 오후 11:07:30"이건 말도 안돼."
나는 마녀를 공격하는 다른 감시조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회복 능력을 사용했다.
굳이 내 능력이 없이도 마녀는 스스로 회복하는 것 같다만, 그녀의 생명 흡수라는 능력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저들의 말대로 생명을 해방하고자 마녀를 죽이고자 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하는 것은 오히려 생명들이 그녀에게 사용되는 꼴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나는 계속해서 회복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이어나갔다. -
134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11:07:50가온은 아직 감시자가 된지 하루밖에 안되었지만 벌써 다 싫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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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1:08:35>>131 B등급인 능력자가 사슬을 힘껏 내리치면 생명력밖에 없는 마녀는 저리됩니다... 게다가 능력도 사용하셔성...
B등급은 걸어다니는 병기라고도합니다! 판정을 다르게 해드릴까요? -
136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1:08:39마녀를 내리친게 아닌데 순식간에 머플러가 앞장서서 나쁜짓하는 놈이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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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1:09:39>>135
아하. 그렇구나. 음 어쩔까...
잠시 고민좀 해봐도 될까요. -
138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1:09:53>>136 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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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1:10:36"아아 이건 아름답지 않은데 말이지"
묶여 있는 여성을 찔러라니 너무 추한 행동이지 않는가? 나의 스승도 이걸 알면 넌 또 그걸 하냐며 날 패버릴 깨 분명한 일이었다. 여러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어 그만큼 죽어도 살아난다 인가.. 그보다 학생에게 시키다니 너무 야만적이지 않는가?
"난 빠지지요 이런 아름답지 않는 짓거리 하고 싶은 마음 따위 없거든요" -
140 유리카◆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11:12:06그러시겠죠,마녀시겠죠...입이 댓발 튀어나올만큼 마음에 들지않은 대답이였다. 솔직히 300년이라 시간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난 어디 쪽이든 희생되고 다치고 죽임당한 것들이 불쌍했다.그리고 슬펐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걸 지워보고자 오긴했는데 이건 원하지않는다.
이건 무차별적인 폭력이다.아무리 육체가 멀쩡한다지만 진짜 멀쩡할까...?
"전 안할께요,오히려 그 마녀분을 도와드리고싶어요." -
141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13:50"거절하면, 어떻게 되나요."
아담이 안경너머의 색이 다른 눈으로 곧게 미츠하라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이것은 거부다. 단단한. 어차피 적성에 맞지도 않을 것이다. 아담은 차라리, 어느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게 맞는 사람이다. 가끔 재미있는 책을 발견하면 친구에게도 추천해주며, 평범한 생활을 이어나가는게 더 맞을 사람이다. 그렇기에 이런 것은 하지 못한다.
애당초, 자신에게는 자격이 없으니. 그녀에게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고, 타인이며, 자신또한 누군가의 증오의 대상이 될지 모르는데. ...자신에게 증오어린 칼끝이 향하면 소리치며 변명만 늘어놓을텐데. -
142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1:13:59일단 레드 머플러는 저 행위에 간섭도 관여도 하지 않은걸로 할게요.
레드 머플러는 불살주의 이니까요. 아무리 거의 불사인 사람이지만 살인만큼은 절대 하지 않는다거든요. -
143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1:17:13>>142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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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미하나◆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1:17:25눈물이 맺힌 채로 그녀를 바라봤다. 차마 쏘기에는 마음이 약했다. 아니 어렸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그녀로써는 이 상황은 마리에 과부하를 입혔다. 이내 눈을 감고는 시선을 돌렸다.
"흐으... 보기 싫어..." -
145 미하나◆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1:18:27>>144 오타났다... 마리에가 아니라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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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이벤트- (00493E+61) 2016. 6. 19. 오후 11:21:13"으음, 뭐 그렇게까지 거부하신다면 어쩔 수 없군요. 당신은 '필요'하니까 예외로 해드리죠 그러니
탈퇴는 안됩니다."
미츠하라는 턱을 쓰다듬으며 고민하는 시늉을 하다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물론, 비밀입니다."
가온의 이어지는 질문에 웃으며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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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심까..?"
갈레노스의 행동에 경악한 한다은은 그를 마녀로부터 떼어내며 당황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미쳤슴까!? 뭔짓거리임까! 관종임까? 관종인거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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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1-F반 감시조분들은 재밌으시군요 그렇지요, 최연소 담임선생 한다은양?"
묘하게 가시가 돋친 말에 한다은은 흠칫하며 어색하게 웃으며 땀을 흘렸습니다.
"죄송함다!!!!!!!!"
"아니아니, 괜찮습니다. 처음엔 다 어쩔 수 없는법이죠 아무리 '초천재'라도요"
으득하는 소리와 함께 한다은은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뭔가 단단히 화난듯합니다.
"뭐, 어쩔 수 없군요. 한명이라면 몰라도 한반의 대부분을 감시조에서 제외하는건 큰일입니다.
특별히 넘어가도록하죠."
미츠하라는 작게 한숨을 쉬며 쓰러져있는 마녀의 뒷목에 걸린 쇠사슬을 잡으며 말합니다.
"오늘 감시자소집회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시간은 평화롭게 보내시길..."
그리곤 그는 마녀를 질질끌며 자리를 감추었습니다. 남은 감시조들은 당신들을 바라보며 위선자다
배반자다 미개한 놈들이라며 헐뜯은 후 역시 소강당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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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벤트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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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레이븐 (39369E+54) 2016. 6. 19. 오후 11:22:10교감실로. 궁금하면? 하지만 믿을만한 이유는? 만약 저 교감이 무슨짓을 한다면? 까마귀는, 나는 잘 모르겠어. 까마귀는 여전히 경계심 가득한 시선으로 교감을 한번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려. 까마귀는 시선을 마녀인지 아닌지 모르는자에게 응시했어. 같은, 저런걸 당해본 입장에서 알아. 육체는 멀쩡해도.
" 수십, 수천, 수만번동안 이런짓을 해서 정신은 으스러지다 못해 가루가 되어 흩날렸겠지. "
혼잣말로 중얼거라며 까마귀는 그녀를 바라봐. 마음이 복잡해. 사람은 싫어. 마녀도 싫어. 다른 사람들이 거부를 해. 그리고 까마귀는 아예 이 상황을 무시해버리려는듯 무심하게 눈을 깜빡여.
" 한심해. "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 -
148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1:22:46(꾸물꾸물...무서워 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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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레이븐 (39369E+54) 2016. 6. 19. 오후 11:23:02아아아아 늦어버렸어 (쪽팔림
레주 수고했어!!!! :D -
150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11:23:56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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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레이븐주 (39369E+54) 2016. 6. 19. 오후 1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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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24:06수고하셨습니다.
아담 : ..정상이 아니잖아요... -
153 갈레노스주 (45375E+53) 2016. 6. 19. 오후 11:24:58걸렸다고 합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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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레이븐주 (39369E+54) 2016. 6. 19. 오후 11:25:01레이븐 : 탈출했을때보다 더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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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유리카주◆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11:25:48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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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1:27:22샤른:누가 누구 보고 미개하다고!?(분노)
수고하셨습니다~ -
157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1:28:40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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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28:46레븐이 귀여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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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레이븐주 (39369E+54) 2016. 6. 19. 오후 11:30:06레이븐 : 귀여울리가 없잖아, 날 납치하려는거지? 그치??? (경계
....미안..우리 애가 사춘기야.. (? -
160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11:30:16수고하셧어요!
가온: 내가 무슨 개소릴 들은거지...? (혼란)
돌릴분 있나요? -
161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11:30:38레이븐...!! 금손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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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미하나◆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1:30:51이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사람들을 돌아봤다.
"...하아..."
이제 끝났다는 기분으로 한숨을 쉬고는 강당을 벗어났다. 꽤 끔찍한 시간이였고 기억하기 싫은 기억으로 남을거 같다. 이런 곳에 왜 왔는지 생각이 들었다. 이런 미친것 같은 학교를 다녀야 하는 가 싶기도 하다. -
163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1:31:22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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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1:31:40>>160(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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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레이븐주 (39369E+54) 2016. 6. 19. 오후 11:31:53이만 까마귀는 자러갈게!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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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유리카주◆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11:32:22헉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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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1:32:35일상 할사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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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유리카주◆VC3NATcBuc (18833E+54) 2016. 6. 19. 오후 11:33:13돌리고는싶지만 학교를 가야하는지라ㅠㅠ이만 총총 내일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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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11:33:15레이븐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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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1:33:22이 학교 싫어요...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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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11:33:51그나저나 그냥 c급인 캐릭터가 물론 스토리를 위해서 말렸지만 필요해서 붙잡아둔다니... 감시자들에게 가온같은애의 어디가 유용하다고...
가온: 운빨과 돈? -
172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11:34:10Npc랑 돌릴사람은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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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34:43>>172
자기전에 잠시 될까요오 -
174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11:34:50>>164 그럼 저기서 나가는걸로 할까요? 선레는 누가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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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34:57>>170
222...
아 그리고 자러가시는 분들 잘자요! -
176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11:35:12>>171 진명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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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갈레노스주 (45375E+53) 2016. 6. 19. 오후 11:35:17핰핰... 힐러는 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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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1:35:29>>174
1.샤른
2.가온
다갓의 뜻을 따르지요!
.dice 1 2. = 2 -
179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11:36:17>>173 넵! 혹시 돌리고 싶은 npc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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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37:25>>179
..어..
아무나 좋아요!(선택장애 -
181 이름 없음 (00493E+61) 2016. 6. 19. 오후 11:37:37>>177 개인이벤트!! 그것은 최고의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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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갈레노스주 (45375E+53) 2016. 6. 19. 오후 11:37:58>>181
그것은 언제 생기는가! -
183 미하나주◆9ftUy5Et0o (85539E+50) 2016. 6. 19. 오후 11:39:03개인이벤트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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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39:18중력구나 블랙홀 만들고 싶다아아..
A급 정도 되면 가능하려나요. -
185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1:40:03개인 이벤트!!! 저는 커서 깨져라 경X수월을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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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메시지 (00493E+61) 2016. 6. 19. 오후 11:40:51아담에게서 한 메시지가 옵니다. 메시지에는 학생상담실로 오라는 말이 쓰여 있습니다.
발신자는 -진 콘드-라고 적혀있습니다. 한번 가보도록합시다! -
187 메시지 (00493E+61) 2016. 6. 19. 오후 11:42:17>>185 엌ㅋㅋㅋㅋ
>>183 많이 돌리면서 단서를 찾아봅시다아아아아!! -
188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42:22"..?"
기술사로 돌아와 들고온 책을 읽던 아담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확실히 방금 상황을 생각하면 상담이 필요하긴 할 것 같긴한데. 아담은 눈을 깜빡이다 곧바로 채비를 하고 걸음을 옮겼다. 정갈한 걸음 소리가 복도를 울리고, 아담은 학생상담실로 향하였다. -
189 엘레노어◆uUDkiCRL6w (90544E+52) 2016. 6. 19. 오후 11:42:55여러분, 등급은 중요치 않답니다. 중요한건 마음이죠 (뻔뻔 (가식
-
190 아담◆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43:06>>185
저 샤른이 그거. 그, 스스슥- 거리면서 "잔상이야" 하는게 너무 쉽게 떠올라섴 -
191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1:44:00샤른:언제부터 내가 환각을 쓰지 않았다고 착각했나?
능력 계급이 낮아 불가능 하다(진지) -
192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1:44:05>>189
머플러 : 무음! 무음음, 무음음음!(아냐! 중요한건 의지야!) -
193 샤른 아르카노 (87505E+54) 2016. 6. 19. 오후 11:45:41>>190
샤른:잔상이다. (원래부터 없었지만 잔상 일으키며 피하는 환각을 보인다) -
194 엘레노어◆uUDkiCRL6w (90544E+52) 2016. 6. 19. 오후 11:46:39>>192
뭐어? 의지? 아니야! 등급은 재능이란 말이야! 아무리 의지가 좋아도 다시 태어나야한다고! 그러니까 중요한건 마음이라고 정신승리를 해야한단 말이야!
그나저나 능력은 검사못받았지만 시트자체는 통과고.. 돌리실 분 계세요? -
195 진 콘드 - 한아담 (00493E+61) 2016. 6. 19. 오후 11:46:55"어, 들어와라"
낮게 깔린 음성이 아담의 귀에 흘러들어갑니다. 아담이 문을열자 진 콘드는 담배를 피며 퀭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봅니다.
"어때, 그 정신나간 감시자소집회는 여전한가?"
클클웃으며 재떨이에 담배를 구기며 그는 조소하듯이 아담을 쳐다보았습니다.
"네 프로필을 보니 걱정되서 말이다. 나도 이래뵈도 네 부담임이거든"
-
196 갈레노스주 (45375E+53) 2016. 6. 19. 오후 11:48:12>>194
반응이 느릴 수도 있지만... 같은 치유계 능력자로써 같이 돌릴래요? -
197 엘레노어◆uUDkiCRL6w (90544E+52) 2016. 6. 19. 오후 11:49:17>>196
괜찮습니다. 저도 느리거든요! 한 10분 정도 걸릴지도 몰라요
근데... 어디서 돌려야할까요 ,:3 -
198 갈레노스주 (45375E+53) 2016. 6. 19. 오후 11:50:23음...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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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가온-샤른 (34114E+48) 2016. 6. 19. 오후 11:50:42가온은 사퇴가 안된다는 사실에, 남들이 위선자네 뭐네 말하는것도 들리지 않고 마음속으로 왜 또 원하지 않는데 이런일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건지를 생각하다가 한숨을 쉬며 기숙사로 들어가려... 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아까 자신처럼 이 감시자의 일을 싫어하는 학생이였던 샤른을 보자 그녀는 다른 학생들 틈에 섞여 샤른에게 다가가 말합니다.
"엽. 같은 반이지? 난 가온."
이라고 하면서 자기소개를 한 뒤 즉시 본론을 꺼냅니다.
"아까 그거 진짜 거지같지 않아?"
라고 하며 샤른을 바라봅니다. -
200 한 아담 - 진 콘드◆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52:45"실례합니다."
아담은 나직하게, 그러나 확실히 들릴 정도로 말하면서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상담실 안으로 몸을 옮긴다. 풍겨오는 담배냄새. 아담의 표정이 살짝 찡그려졌다가, 다시 펴진다. 냄새 자체가 좋지 않은 것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것도 큰 이유다. 불쾌해하지만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아담은 생각하며 콘드의 앞으로 걸어갔다. 상담, 이군요.
"..아, 네. ...네?"
정신나간이란 표현이 아담의 귓속에 박혔다. 그걸 정상적으로 여기지 않는 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었던 것 같았다. 담임선생님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걸 당연시 여기던 것 같던데. 아담은 자신의 반이 아닌 다른 반의 감시자들이 유독 그런건가, 하고 생각했다.
"..솔직하게 말해서, 불쾌했어요."
잠시 머뭇거리던 아담은,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말하였다. 기분 나쁘고, 좀 더 강하게 표현하자면 혐오스러웠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아무리 죽지 않는다고는 해도, 아무리 마녀라고는 해도 무기를 박아넣어 피를 흘리게 하며 죽이는 것이. 정말로. -
201 가온주 (34114E+48) 2016. 6. 19. 오후 11:52:50가온 진명때문에 라니...
행운아랑, 불행과 행운의 두... (갑자기 자기가 지어놓은 진명에 쪽팔려서 말을 잇지 못한다. -
202 갈레노스주 (45375E+53) 2016. 6. 19. 오후 11:53:43그러고보니 진명을 안적었음을 깨달았다.
-
203 엘레노어◆uUDkiCRL6w (90544E+52) 2016. 6. 19. 오후 11:54:00그렇다면 제가 선레를 쓰겠습니다! 두두두!
-
204 레드 머플러 (59701E+53) 2016. 6. 19. 오후 11:55:22에잇 늦었다.
아직 일상 구하는 사람있어? -
205 한 아담 - 진 콘드◆kuJE.N9now (39048E+54) 2016. 6. 19. 오후 11:55:37>>201
..신들이 서로 탐내는 아이.
차마 말을 잇지 못하셔서 제가 대신 이어드렸습니다 ㅎㅎ!(....) -
206 엘레노어 - 갈레노스 (34171E+53) 2016. 6. 20. 오전 12:02:33" 정말이지, 마녀재판이라니... "
그녀는 유약한 목소리와 함께,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눈을 감았다. 아래를 향해 떨구어진 고개와 현기증이 난듯 짚은 손은 전형적인 병약한 소녀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평범한 흰 피부를 파리하다는 착각마저 느끼게 할 정도였다. 좋아, 이 정도의 반응이면 완벽했다.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감추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가 적당했다.
하, 그 자리에서 웃음을 터뜨리지 않은 것이 용했다. 그 뛰어난 능력과 고귀한 혈통을 가졌음에도 짐승과 같은 쾌락에 휩쓸려 먹이를 앞둔 원숭이처럼 박수를 칠 뿐이라니! 가당치도 않다. 아니, 사실 지극히 당연하다. 이 정도 공평함을 가져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 정도 재능과 핏줄이라면 도덕적 결함 정도는 있어줘야 하는 법이었다. 완벽한 인간이란 그 얼마나 심사가 뒤틀리는 단어인지! 물론 저 정도로 짐승같이 굴어줄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 저기, 혹시 그쪽 분께서는 이런 일을 알고계셨나요? "
속에서 들끓던 웃음이 점차 잔잔해지고, 지금이라면 목소리가 떨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용히 고개를 들고는 눈 앞의 소년에게 물었다. 자신과 비슷한 키에 마른 체구, 오히려 자신이 더 다부진 체격일 것이다. 그녀는 조금 어깨를 움츠리며 고개를 기울였다. 기울어진 시선으로 인해 눈높이는 위를 올려다보는 느낌으로 변했다. -
207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04:00저번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게 정말 아쉬워요. 단 두 레스로 엘레노어의 모든 성향을 알려드릴 수 있었을텐데...
-
208 진 콘드 - 한아담 (91957E+62) 2016. 6. 20. 오전 12:04:47"크흐... 방금발언 내가 아니었으면 큰일나는 발언인거 아나?"
솔직한 아담의 발언에 낮게 웃으며 그는 기지개를 핀 후 품속에서 다시 담배를 꺼네 익숙하게 피며
재밌다는 듯 이어서 말합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말하지마 겉으로라도 '정말 보람찹니다'라고 말해야해 안그러면 훅갈 수도 있거든"
여유있게 담배를 음미하며 그는 이어서 말합니다.
"뭐, 내 생각이 맞았군 너라면 바하마스인에게도 혐오감은 없겠지... 내가 원하는 인재는 그런
사람이니까"
'여하튼'이라고 말한 후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에서 음료를꺼내 그에게 던집니다.
"궁금한거라도 있나? 최대한 알려주지" -
209 샤른-가온 (79524E+55) 2016. 6. 20. 오전 12:04:56나는 여만스러운 장소에서 나와 이제 자신이 묵을 곳 을 향한다. 여기 교장이란 녀석부터 비웃는 학생 글까지 모두 마음에 안드는 녀석이 없다며 생각하면서...
"하 누가 누구 보고 미개라다고!"
그딴걸 즐기는 쓰래기 같은 녀석들에게 들을 말은 절아니다. 순간 저신을 주체 못하고 큰소리로 외쳤다. 그렇게 주변을 무시하고 혼자 화가나 씩 씩거리던 그에게 어떤 여성이 말을 거는 걸 듣는다.
"아아.내가 샤른 아르카노다. 너는.."
적당히 응수하며 자신에게 말을건 여성을 본다. 분명 자신과 같이..
"가온인구나! 반가워"
갑자기 얼굴에 화색이 돌며 가은을 맞이 한다. 그 마음에 안든 공간에서 멋진 반응을 보여준 몇명중 한명이기에.
"거지하는 표현도 아깝다. 그냥 재활용도 못할 쓰래기 아니 그것 보다 못한 무언가라고!"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할말은 아닌 것 같지만 지금 자신이 느낀 것을 매우 충실하게 표현한다.
"아 미안하군 너무 흥분했나봐.."
잠시 화가난것 처럼 말하다. 자신의 실례를 알고 사과한다. 자신이 어떻게 그곳에서 냉정하게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쩌다 이런 부에 들어간건지.."
샤른은 그녀가 자신에 의견에 동의해 주길 바라며 말한다.
-
210 진 콘드 - 한아담 (91957E+62) 2016. 6. 20. 오전 12:05:06"크흐... 방금발언 내가 아니었으면 큰일나는 발언인거 아나?"
솔직한 아담의 발언에 낮게 웃으며 그는 기지개를 핀 후 품속에서 다시 담배를 꺼네 익숙하게 피며
재밌다는 듯 이어서 말합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말하지마 겉으로라도 '정말 보람찹니다'라고 말해야해 안그러면 훅갈 수도 있거든"
여유있게 담배를 음미하며 그는 이어서 말합니다.
"뭐, 내 생각이 맞았군 너라면 바하마스인에게도 혐오감은 없겠지... 내가 원하는 인재는 그런
사람이니까"
'여하튼'이라고 말한 후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에서 음료를꺼내 그에게 던집니다.
"궁금한거라도 있나? 최대한 알려주지" -
211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전 12:05:15>>207
참여 했다면 어떻게 쓸건가요? -
212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12:05:45>>205 갸아아아아아악!!!!
뭐 근데 진명 자체는 잘 들어맞습니다. 지금도, 보면 딱 들어맞고...
행운의 신: 얜 내꺼야! 내꺼라고!
불행의 신: 저리 꺼져!!! 니꺼란 증거 있어?
행운의 신: 내가 얼마나 얘뻐하고 내 영역에 둿는데 어디 듣보잡이 가로채?
불행의 신: 웃기는 소리! 얜 맨날 불행 영역에 있었거든?
(행운의 신과 불행의 신이 서로 머리채를 붙잡고 싸운다.)
행운의 신: 가온 내꺼라고오오!!
불행의 신: 아냐 내꺼야아아아!!
가온: 그만! 둘 다 닥쳐! 내 인생에서 둘 다 꺼지란말야!!! (절규) -
213 진 콘드 - 한아담 (91957E+62) 2016. 6. 20. 오전 12:05:46으아 실수로 2개 올렸다!!
-
214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전 12:07:16>>207 오오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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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10:52>>211
정말로 마녀라는 증거 또한 없거니와 있다고 한들 교내에서 폭력의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공식적이고도 국제적인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선생님에게 주장하며 그런 주장을 하는 자신과 박수치며 마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우등생들과의 도덕적 가치를 비교하며 만족스러워하겠죠?
심지어 그로인해 비난을 받아도, 죽을 위기에 처해도 말이에요. 자신이 하는 일이 옳은 일이라는 걸 논리적으로 이해한 상태이고 그렇다면 자신은 옳은 주장을 펼치다가 폭력적인 무리들에게 부당한 억압을 받는다는 상황이 되므로, 엘레노어는 올바른 의인이 탄압으로 인해 죽는다는 시나리오가 자신의 최후이길 바라고 있거든요 -
216 한 아담 - 진 콘드◆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11:46"..아, 그런가요."
방금 위험했다고, 아담은 생각하며 내려간 안경을 올려썼다. 적어도 이게 보통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그런 의미없이 폭력적일 뿐인 폭력의 현장이 이 곳에서는 당연한 것일까, 아담은 아주 솔직하게, 이해가 힘들었다.
"그건,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아담은 이미 피를 보는 것을 거부해버렸다. 어차피 되고싶어서 된 것도 아니고, 자신보다 더 잘 맞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도 있었고. 이 일 때문에 배척받을지도 모르지만, 그런거야 아무렇지 않다.
"아, 네."
아담은 바하마스인에 대한 혐오감은 없었다. 애당초, 아담의 할머니가 바하마스인이었고.
"..그럼..그럼, 감시자는 어떤 기준으로 뽑힌건가요. 사퇴할 수 없나요? 그리고, 그건, 이 곳에서 당연한 건가요?"
감시자 소집회의 마녀재판. ..그것은, 이 곳에서 당연한 것인가? 정말로? -
217 갈레노스 - 엘레노어 (13535E+54) 2016. 6. 20. 오전 12:11:46"아뇨... 저도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시대가 어느 때인데 마녀 재판이란 말인가. 약 천 년 전에 일어나던 일이, 지금에서야 일어나고 있는 꼴을 보자니 마음이 불편했다. 나는 나에게 말을 건 여자를 쳐다보았다. 나와 비슷한 키에 약간 나보다 더 다부진 그녀가 병약한 듯 움츠리며 나에게 물어보는 모습은 조금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그런 생각을 드러내지는 않은 채로 답했다. 그나저나 저 여자, 이름이 뭐지. 아직 통성명을 하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담임선생님이라는 여자는, 대면식이라면서 학생들끼리 소개도 시키지 않은 건가. 물론 그런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그...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나는 약간 쭈뼛거리며 묻는다. 그녀가 병약한 듯 행동했어도 나보다 약간 다부졌고, 큰 키를 가졌기에 약간 위압감에 빠졌다. -
218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12:39>>215
엘레노어 멋지다! -
219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14:08만약에 다갓이 축복하셔서 능력이 S랭크였다면 뒤엎는 것도 고려했을겁니다.
블랙호오오오오올 -
220 가온-샤른 (78807E+50) 2016. 6. 20. 오전 12:14:51"그래? 반가워 샤른!"
아까의 일로 잔뜩 열받은 샤른을 보며 가온은 그나마 말이 맞는 사람을 만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다가 그녀가 하는 솔찍한 말을 듣고는 맘에 든다는듯이 고양이같은 웃음을 짓습니다. ...좀 통통한 고양이 말이에요. 그녀가 뚱뚱한것은 아니지만 음 그녀는 말랐다고 보기엔... 어. 살집이 있으니까요.
"괜찮아 괜찮아. 내가 살면서 얼마나 쓰레기 언어를 많이 들어왓는데... 너정도면 얌전한거야! ...어 그치만 여긴 아까 그 사람들도 간간히 보이니까 장소를 옮겨서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라고 하던 그녀는 마지막말에 진짜 푸욱 썩은 표정을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맞아 맞아 난 그런 부서에 제 발로 들어가려고 한 적도 없고 원하지도 않았는데 왜 넣냐고. 게다가 뭐? 너 아까 들었니? 내 발로 나가겟다고 하니까 필요하다면서 그것도 못하게 하드라. 근데 이유를 왜 말도 안해주냐고. 나참." -
221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12:17:04>>215 오오... 정말 대단하네요. 엘레노어.
그치만 위인으로서 탄압되는 최후라니... 의인이 위인으로서 당덩히 살다가 탄압같은거 없이 그냥 최후를 맞이하는 그런 세상이라면 좋았을텐...데? -
222 엘레노어 - 갈레노스 (34171E+53) 2016. 6. 20. 오전 12:17:17" 엘레노어 입니다. 빈에서 왔어요. "
갈레노스의 말에 안심했다는듯 한숨을 내뱉은 그녀는 조용히 가슴을 쓸어내리고는, 한결 편해진 얼굴로 잔잔한 미소마저 머금었다.
"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었답니다. 만약 저런 것이 정상적인 것이라면.. 이 곳에 남아있을 자신이 없거든요. "
호수처럼 잔잔하던 미소가 조금의 난처함을 담고서 갈레노스를 바라보았다. 그래, 헌법이라도 바뀌었나 싶었다. 수면 아래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폭력적인 행위라니, 지독히도 저열하다. 그리고 저열한 쾌락이란 원래 사람들을 유혹하는 법이었다... 안타깝게도, 유혹에 넘어가기에는 쌓아둔 것들이 너무 아까웠지만. -
223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12:18:54뭐 그래도 생각해보면 완전히 행운만 받는것도 아닌게 가온은 s가 아니라 c라는거죠! (코 후벼)
-
224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20:06>>218
앗 인성의 썩어빠짐에 대해 ㅍㅅㅍ 하실줄 알았는데 (혼란
>>221
단순히 위대해지는 것이 아닌. 동정받아야하는 피해자의 위치에 서야하기 때문이죠. 그러면서도 동시에 그녀의 꾸며낸 숭고함이 충분히 찬양받아야하고요.
여러분.. 엘레노어의 성향란을... 다시 보셔야 할것 가따... -
225 진 콘드 - 한아담 (91957E+62) 2016. 6. 20. 오전 12:21:12"본래 사퇴하는 건 가능하다. 순종하지않는 분자는 없는게 편하니까. 하지만 네 1-F반은 좀 사정이
다르지 뽑은 사람이 교감이 아닌 '교장'님이시다. 그래서 교감도 자신의 권한이 미치지않아서 너희를
어쩌지못한거지"
웃고있던 그는 아담의 질문에 한숨을 쉬더니 그를 쳐다봅니다.
"생각해봐라 어째서 네 반 학생들만 지나치게 마녀재판을 거부하는지"
"그리고 물론, 장소마다 다르지만 여기서는 바하마스인의 인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그러면
마녀는 어떻겠냐?"
진 콘드는 공허한 눈을 아담에게 맞추며 말합니다.
"지금은 자세히 말 못하지만, 감시조에서 계속 활동해라 비록 오늘과같은 짜증나는 일이 일어나겠지만" -
226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21:36>>224
이렇든 저렇든 어때요!
목숨거는건데!(..) -
227 진 콘드 - 한아담 (91957E+62) 2016. 6. 20. 오전 12:24:08엘레노어 성격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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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25:20>>226
뭐 그건 그렇죠 (납득
엘레노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도 하죠. 자신의 본심은 이기적이고 폭력적인걸 알고, '정의롭고 자비로운 나'에 대한 나르시스트적인 만족으로 인해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그래서 결국 결과는 좋잖아? 그래서 그게 나쁜 일인가? 사악한 본성을 억누르고 선의를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오히려 칭찬 받아야하는거 아냐? 라는 말로 자신의 더러운 속내를 깔끔하게 합리화중이랍니다 '^' -
229 갈레노스 - 엘레노어 (13535E+54) 2016. 6. 20. 오전 12:25:34"아... 오스트리아에서 오셨군요. 제 이름은 갈레노스. 이탈리아에서 왔어요."
상대의 소개에 맞추어 간단하게 내 소개를 한다. 빈민가에서 살다 왔다는 얘기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지. 굳이 상대에게 선입견을 심어줄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야.
"저런게 정상일리가 없죠. 만약 마녀 사냥이 정상인 시대가 다시 한 번 오게 된다면... 아마 그 시대는 말세일겁니다. 금방 멸망하겠죠."
시대의 흐름은 바뀌기 마련이지만, 저런 보편적인 가치를 완전히 벗어나게 된 행동이 정상인 시대가 되버린다면... 금방 몰락하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애초에 이렇게 숨겨진 곳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라니... 이런 것이 외부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감시조가 된다면, 모두 이렇게 생각이 바뀌어 버리는 걸까? 만약 그것도 아니라면... 설마...
"왜 이런 일들이 외부로는 알려지지 않은 걸까요?" -
230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26:34>>227
이름란 실수하셔따! (놀림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하긴 하네요. 하지만 지지야 지지 -
231 샤른 아르카노 (09811E+55) 2016. 6. 20. 오전 12:28:54"그러게 말이야 장소를 옭겨야 할것 같네"
자신이 한 정당한 분노가 주변인물들에게는 매우 기분이 나쁜일인것 같다. 자신의 기대와는 매우 다른 이곳에 실망하며 왠지 자신의 앞에 고양이 같은 웃음을 짓는 그녀를 보며 이런 사람과 만날수 있다는게 다행이라는 안도를 한다. 자신도 왠지 그녀의 웃음에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잠시 자신의 말에 썩어 버린 그녀의 표정을 보고 죄책감이 생김을 느끼며 끄덕인다.
"일단 옭기고 더 까도록하지 아직 할말은 많이 남았으니 말이야"
왠지 마음이 맞음을 느끼며 다른 곳으로 걸어간다
//잠시 일이 좀..(떨림) -
232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12:32:17치느님 영접 끝났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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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한 아담 - 진 콘드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32:18-생각해보면, 무언가 조금, 아니면 조금 많이 이상하였다.
아담이 속한 F반은 다른 이들과 많이 달랐다. 당장에 아담만 보더라도, 높은 직책에 있는 것도 아니었다. 능력도 그렇게까지 높지 않았다. 듣기로는 F등급의 능력자까지 있는 것 같은데, 높은 랭크와 위치로 이루어진 다른 반의 감시조와는 달랐다. 상당히, 많이.
교장선생님이 뽑았다. 말하자면, 이레귤러다. 모자에 손을 올리고 가만가만히 고민하던 아담은 눈을 가늘게 떴다. 아마도, 분명히, 일부러.
"...네, 알겠습니다."
아담은 고개를 무겁게 끄덕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언젠가 짧거나 긴 시간이 지난 이후에, 그들보고 자신들의 죗값을 받으라고하면 그들은 어떨까. 오늘, 자신들이 무기를 휘두른 마녀처럼 가만히 당하고 있을까, 아니겠지. 심지어 그들은 마녀에게 직접적으로 당한 것도 없다. 사실, 진심으로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런 주제에 목숨을 그리 쉽게 여거도 될 것은 아닌데.
아담의 보랏빛 눈이 어둡게 가라앉았다. -
234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32:33>>232
부럽다아아아아! -
235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12:33:29이제 일상돌릴 사람을 찾아야하는데...
-
236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전 12:39:01>>235
손 -
237 엘레노어 - 갈레노스 (34171E+53) 2016. 6. 20. 오전 12:39:25" 이탈리아.. 여행삼아 가본적이 있긴 하죠. "
아름다운 풍경과 섬세한 건물은 애초에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던지라, 오히려 여행에 기쁜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귀찮았다. 음식의 질이 상당했다는 것만이 유일한 긍정적인 기억일까. 소년을 바라보며 소리없이 웃은 그녀는 고개를 돌려 창밖으로 시선을 던졌다.
" 멸망일까요. 멸망해가기 때문에 그런 것이 정상인 세상이겠지만요. "
그렇다면 저들은 멸망해간다는 뜻일까. 그것은 아닐것이다. 특권계층의 음습한 취미야 어딜가나 있는 법이었다. 우리는 그 속에서 모난 돌이었을 뿐인거겠지. 아무려면 됐다. 포장이 아무리 화려해도 그렇게 무절제한 짐승의 모습이라니, 그 무리에 섞여들어가줄 가치란 없었다. 앞으로도 빈번하게 일어날 일이 되겠지만... 그것을 단순히 귀찮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재미있지 않던가.
" 글쎄요. 막상 알려진다고 해도... 병기급의 능력자들이 존재했으며 존재하고 있는 단체가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다는게 밝혀진다면, 오히려 후폭풍이 두렵지 않을까요? "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 그들이 비난이 가능한 대상이긴 한지 모르겠지만요. " -
238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12:39:32탁 쳐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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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40:27앗 치느... (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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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가온-샤른 (78807E+50) 2016. 6. 20. 오전 12:41:10"매점이라거나 그런덴 역시 사람이 있을 것 같고... 빈 교실로 가자."
어차피 복도였기 때문에, 게다가 샤른은 남자라서 같은 기숙사 방에 들어가면 이목이 이상해지므로 가온은 남녀가 같이 들어가도 될만한 으슥한 곳을 생각하다가 자신들의 빈교실을 떠올립니다.
"그래그래. 기분 잡칠땐 역시 단거 끼적거리거나 뒷담화를 까는게 최고잖어."
라고 하는 그녀는 어느세 그 기분을 식혀버리려는지 초코바를 주머니에서 꺼내 껍질을 까며 앞장을 서서 샤른이랑 걷다가 말합니다.
"하나 더 있는데 너도 먹을래?"
음. 젖살이 남은것도 그렇고 지금 행동이나 말투도 그렇고... 그녀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
241 진 콘드 - 한아담 (91957E+62) 2016. 6. 20. 오전 12:43:10"음, 이해했다면 다행이고"
아담의 모습에 그가 확실히 자신들이 어떤존재임을 이해했음을 눈치챘다고 생각하며 진은 다시 소파에
몸을 파묻으며 말합니다.
"혹시 무슨일이 있거나 상담받고 싶다면 언제든 메세지를 보내라 최대한 도와줄 의사가 있으니"
남은 담배를 재떨이에 툭 던진 후 그는 아담에게 마지막으로 한가지 조언을 합니다.
"아, 그리고 도서관에 마지막까지 남은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걸 추천하마"
프로필에서 아담이 언제나 도서관에서 항상 상주하는걸 아는 진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돌아가, 너무 늦었으니 뭐, 할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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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마지막까지 남은 여성> 단서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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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12:43:48치느...! 치느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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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12:44:04머플러넴.. 누가 선레를 돌릴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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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44:30수고하셨습니다 레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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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44:33>>241
저거 완전 건드리라는 뜻 ☆w☆
여러분 레이드하러 가자! -
246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전 12:45:31>>243
다이스!
1. 머플러
2. 미하나
.dice 1 2. = 1 -
247 진 콘드 - 한아담 (91957E+62) 2016. 6. 20. 오전 12:45:53>>244 아담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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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전 12:46:00내가 선레네!
기다려! -
249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46:09>>245
저거 완전 건드리라는 뜻 22222222222 -
250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전 12:46:59>>245 엘레노어가 건들이면 겁나 재밌어지겠는데요 히히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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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47:05진짜 밤 늦게까지 남아 있다가 폐관시간 되가니까 책들고 나가려다 여자 한 명 보여서 '폐관시간이에요' 라고 말하고 싶다 = 건들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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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갈레노스 - 엘레노어 (13535E+54) 2016. 6. 20. 오전 12:47:05멸망해가기에 그런 것이 정상이라... 맞는 말이다. 멸망해가니까, 세상은 혼란해지고, 또 혼란해지니까 혼란한 것이 맞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하아... 그런 세상이 오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음... 확실히... 알려진다면 그 알린 사람의 신변은 위험하겠네요."
게다가 감시조, 수준급의 인재들만이 들어가는 바야흐로 엘리트 집단이다. 그런 엘리트 집단에 내가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은 대부분이 높은 등급의 능력자이다. 그런 능력자들이 실세를 차지하고 있는 곳에서, 함부로 그런 사실을 내뱉는다? 소리소문없이 그 사실을 내뱉은 사람은 사라질 것이다. 심지어 감시조의 대부분이, 뒷배경도 좋았었지. 그렇다면 언론까지 장악하여 그런 사실도 퍼지지 않지 않을까? 그야말로 도시전설 수준으로 퍼지는...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바하마스 인들에 대해서는 안좋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라... 아마 퍼져도 큰 상관을 쓰지 않을 지도 모르겠군요..." -
253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전 12:48:50>>251 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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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12:49:06...이런 스릴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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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전 12:49:48그럼 아담은 자러가요!
굿밤! -
256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12:50:42창틀에 누군가 앉아 있는게 보인다. 레드 머플러다.
누가 봐도 위험하지만 머플러는 그것에 대해 전혀 위기감을 느껴 보이지 않는것 같았다.
위기감은 커녕 무언가 생각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게 보인다.
아까의 마녀 제판에 대한것일까.
레드 머플러는 그 마녀라 불린 존재를 죽이지도 않았지만, 제지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무슨 신념이었던것일까?
어쨌든 계속해서 머플러는 창가에 계속 앉아있다. -
257 샤른 아르카노 (09811E+55) 2016. 6. 20. 오전 12:56:21"흐음.. 빈교실이라 오늘은 빨리 마친다 했으니 사람은 없을것 같고 나쁘지 않겠는걸"
아마 그곳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빨리 마치고 기숙사로 간다고 하였으니 말이다.
"그렇지 역시 이런건 풀어줘야 한다니깐"
지금 자신의 안에 있는걸 풀어주고 싶다는 기분으로 가득 찬체 끄덕인다. 지금 이 기분을 내보내지 않으며 여러모로 문제가 생길것 같은 기분이다. 그렇게 끄덕이며 교실로 가고 있는데 가온이 초코바를 꺼내 먹으려 하다. 초코바를 먹어 버라고 한다.
"아 좋지 단거 나 좋아해"
왠지 정말 단것을 좋아 할것 같이 보이는 것 같다고 느껴지는 가온 처럼 나도 단거를 좋아한다. 머리 안돌아 갈때 먹으면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니 말이다.
그렇게 교실에 돌아가다. 약간 호기심이 드는 것을 물어본다. 조금 진지한 표정을 지은체 말이다.
"그런데 너는 이곳에 왜 온거야? 나는 일단 알아볼깨 있어서 왔는데 말이지.."
솔찍히 이런 곳일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지금 숙소에 술먹은 선배가 미처 날뛰고 있습니다....(좌절)
" -
258 샤른 아르카노 (09811E+55) 2016. 6. 20. 오전 12:57:03으아아아 미칠뜻이 휘둘리다가 어떻게든 평화를 되찾았습니다..(진지)
-
259 엘레노어 - 갈레노스 (34171E+53) 2016. 6. 20. 오전 12:57:56"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
소년의 머리카락은 멀리서 보기에 눈에 띄는 흰 색이었던지라, 눈을 보지않았더라면 바하마스 인 혼혈이 아니었을까 의심할 정도였다. 아마 곤란한 일도 종종 겪지 않았을까. 그저 추측에 불과한 일이지만 바하마스 인들의 낮은인식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모습은 그러한 추측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기 충분했다. 실제로 바하마스 인은 인류의 적이 아닌가. 300년이 지나긴 했지만 SF 소설에나 다루어지던 미지의 세계로부터의 침공이 실제적으로 벌어졌다는 것은 큰 놀라움을 얻었다. 실제로 그 전함이 한 척이 아닌 여러 척이었다면 이 모든 사람들이 살아있지도 않았겠지.
" 하지만 지금 세대의 사람들은 그때와 상관없는 사람들인걸요. 심정은 이해하지만... 너무나 긴 세월을 그저 증오만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해요. "
상대가 선택하지 못한 것으로 상대를 고통받지 말게 하라는 말을 알고있었다. 혼혈로 태어나는 것 또한 선택권이 없는 것이었다. 그래, 결국에는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 이었다. 뭐, 근 300년 동안 인식이 바뀌지 않은건 바하마스 인들 잘못도 있지 않나. 선택권이 없었던건 바하마스 인 혼혈도 그렇지만, 그 때 죽어간 수 천만의 사람들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은거 아냐? ... 정상적인 엘레노어라면 입 밖에 내지 않을 말이니, 결국 속에 썩혀두겠지만.
" 죄가 있다면 죄값을 치뤄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죄인으로 태어난 사람은 없는걸요. " -
260 샤른 아르카노 (09811E+55) 2016. 6. 20. 오전 12:58:20(급하게 써서 내용이 전개가 않되잖아!!! (좌절))
-
261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59:56도서관 레이드... (두근두근 (레이드가 아님
일단 전 엑스칼리버라도 전달할 수 있도록 잠시 템파밍을...! -
262 갈레노스 - 엘레노어 (13535E+54) 2016. 6. 20. 오전 1:03:43어쩔 수 없다라...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말 그대로 '대격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바하마스 인들에 대한 인식은 그렇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그들이 딱히 한 일도 없었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들은 문제를 일으킬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엘레노어 님의 말처럼... 지금의 사람들은 300년 전의 사람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그런데 대체 왜... 그들을 증오하는 걸까요?"
머리색이 흰 색이라 겪은 일들은 많았다. 빈민가에서는 특히 더 흔했다. 그들은 가까이서 내 눈을 보기 전까지는, 내가 다가갈 때마다 돌을 던졌으며, 가끔 내 눈을 보고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폭력을 휘두른 사람도 있었다.
"후... 괜히 이런 말을 하니까 조금 그렇네요. 엘레노어님은 어느 쪽 계통의 능력자세요?" -
263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1:09:41미하나주가???
-
264 엘레노어 - 갈레노스 (34171E+53) 2016. 6. 20. 오전 1:13:44" 솔직히 말해서,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 300년이 더 흐른다면... 바뀔까요? "
아예 모른다고 한다면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이 느껴질만한 상황일 것이다. 증오에 이유가 어디있겠는가. 인간이란 무엇이든 접하는 순간 우위를 두고 차별을 한다. 전쟁 당시에는 두려움을 넘어 경외까지 느꼈겠지만, 길가에 굴러다니는 쓰레기 같은 패잔병이 된 이상 쌓아둔 증오를 풀어내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심지어 전쟁을 직접 일으킨 것도 저쪽이고 피해또한 막대하니 화풀이라고 부를 수도 없었다. 명분없는 증오가 세상에 숱한데 명분마저 그럴듯하니 돌을 안던지는 쪽이 바보였다. 뭐, 저쪽은 돌을 맞는 입장이니 마냥 웃을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만.
" 말로 표현하자면 어려운데... 전달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네요. 아, 예를 든다면. "
그녀는 책상 위를 손으로 훑었다. 책상 위로 새겨진 잔금들이 깨끗하게 사라지고, 이어서 다른 책상을 다시금 손으로 훑자 아까의 책상에 새겨진 잔금들이 죽죽 그어져가는 것이 보였다. 책상 주인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애초에 티도 잘 나지않았다. 도덕의 저울로 재어본다면 기울어지지도 않을 정도의 미미함. 뭐, 예의상 안타까운 표정정도는 지어줄까.
" 능력이 약해서 많은걸 할 수는 없지만요. " -
265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15:27샤른주, 앞으로 술 마신 사람이 미쳐날뛴다면 샤른주도 술을 마시고 미쳐날뛰어보세요! (나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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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미하나◆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1:15:32멍하니 발을 옮기다가 머플러를 봤다. 꽤 뭔가 생각하는 듯 해보였다. 아까는 정신 없어서 몰랐던 사람인가. 마침 길을 잃었었고 그에게 물을까 싶기도 했다.
"저기..요..?"
잔뜩 주저하는 듯이 말을 뗐다. 아무래도 저 모습은 왠지 무서우니까 말이다.
"식당이 어디인가요오.."
양 어깨에 포를 달고다니는 소녀의 모습도 꽤나 정상은 아닙니다. -
267 샤른 아르카노 (09811E+55) 2016. 6. 20. 오전 1:16:06>>265 좋은 조언 고맙습니다. 좋아 마시고 한판 해보자!(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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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1:19:22머플러는 가만히 창밖을 쳐다보다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머플러의 시야안에 소녀가 들어왔다.
머플러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말 없이 미하나를 쳐다본다.
그러다가 창가에서 내려와 미하나의 옆을 지나 문 밖으로 나온다.
문 밖에서 손짓으로 이리 오라는 신호를 보낸다. -
269 가온-샤른 (78807E+50) 2016. 6. 20. 오전 1:20:14"그치?"
라고 말하는 가온은 샤른이 동의를 하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샤른에게 줄 초코바를 꺼낸 뒤 자기 몫의 초코바를 깨물어 먹습니다. 음-! 역시 적당한 캬라멜이 끈끈하게 땅콩과 아몬드를 감싸고 그 위를 초콜릿이 감싼건 정말로 좋구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스트레스가 조금 사라지는듯한 기분도 드는군요. 음 이래서 단게 최고입니다.
"단걸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못 봣지만."
그녀는 샤른에게 초코바를 건네준 뒤 교실로 들어가서 입안의 초코바를 씹다가 샤른의 질문을 듣고 잠시 말을 하기 위해 더 열성적으로 초코바를 씹은 뒤 삼키고 말합니다.
"...난. 음. 이 학교만큼 안전한 곳은 없겟지 싶어서 온거야. 다른 의미는 없어. ...이런 곳일줄 알았더라면 다른 곳으로 갔을지도 모르지만."
이라고 말합니다.
//저런... -
270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0:23>>267
이렇게 샤른주의 숙소가 가는건가... 오홍 안타까워랑 (*-*) -
271 갈레노스 - 엘레노어 (13535E+54) 2016. 6. 20. 오전 1:20:48"시간이 흐른다면... 바뀔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결국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할 것이다. 시간이 좀 더 흘러서, 결국 이런 일이 있었다, 라는 정도로만 알게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가 된다면, 감정은 사라지고, 조화롭게 살아갈 날이 오지 않을까? 아니면... 인간의 본성이 원래 악해서, 자신과 다르면 차별을 할까... 결국 미래의 일이다. 나는 알지 못할... 그런 미래의 일.
"전달...?"
나는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녀가 직접 보여주는 것을 보니 이해가 갔다. 여러모로 실생활에서도 유용할 것 같고... 나중에 등급이 더 오른다면 많은 활약을 하게 되지 않을까...?
"능력이 약한 건 중요하지 않아요... 저도 능력은 약하니까요. 저는 회복...이랄까,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 미약하지만요. 예를 들면..."
나는 교실 한 켠에 비치되어있던 커터칼로 약간 손을 베었다. 피가 조금 흘러나오는 가운데, 나는 느껴지는 통증에 약간의 신음을 흘리고는 능력을 사용한다. 흐른 피를 닦자 보이는 것은 매끈한 피부. 아직까지는 이 정도가 한계이다. -
272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1:25:26가온은 진짜 저런 의도로 온게 반은 맞습니다.
나머지 반은 기숙사라는 이유로!!!!
안전하다는 것도 혹시 자신의 친척들이라던가 자기 능력이랑 행운을 악용할 사람들을 예방 차단하자는 의미에서 그런게 상대적으로 덜 필요하며 그런 불온한 무리들이 외부에서 함부러 들어오지 못할만큼 자체적으로 강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이질적인 본인도 어느정도 남들처럼 어울려서 평범히 살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갖고 온 것이 지금이고...
그리고 행운의 신은 또 그녀의 기대를 부☆숴☆먹☆으☆며☆빅☆엿☆을☆선☆물☆했☆습☆니☆다☆ -
273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전 1:29:10여러분 벌써 1시 반이에요 (소근소근
엘주는 먼저 자러갈게요! 갈레노스주만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또 이을게요. 무.. 물론 안 원하신다면야.. -
274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1:30:23엘레노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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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갈레노스주 (13535E+54) 2016. 6. 20. 오전 1:30:36에... 다음에 이으셔도 괜찮아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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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샤른-가온 (09811E+55) 2016. 6. 20. 오전 1:34:40그녀가 준 초코바를 한입 깨물어 배어 한참을 혀로 초코바를 굴리며 음미 하고 나니 아프던 머리가 어느정도 나아 지는 느낌이 든다. 내가 이래서 단맛을 끈지 못하한다니깐 어릴 때 부터 스승을 따라 단것을 많이 먹은 것도 아마 상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초코는 신이 내려주신 음식중 하나 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몇명은 있더라고 안타깝게도 단맛의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이 말이지. 아아 안타깝군 이 기쁨을 나눌수 없어서 말이야~"
자신의 기준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미소를 지으며 우스깡 쓰럽게 말한다. 실제로 주변에 단걸 그다지 좋아 하지 않던 사람도 좀 있는 편이고 말이다. 나는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단것은 지고의 맛이 아니던가?
"학생이나 교사나 그다지 안전한곳은 아니지.. 하아 어쩌다 이곳에 왔을까.. 나도 다른 곳이나 찾아볼걸 한창 후회중이야"
방금전 행태와 반응을 보니 정신 이상자들만 모인 곳 같이 보인 나는 잘못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자기들이 한 행위를 미개 한것 이라는 것도 모른체 즐기는 그들을 보고 있다면 구역질이 나올 정도이다.
잠시 그렇게 가다가 교실 F반에 다와 문을 열고 들어간다. 아무도 없는 교실이 왠지 모르게 편하게 느껴진다.
"여러모로 사람 까지 좋은 장소로군~"
매우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원판이 나쁘지 않아 주변이 빛나는 것 처럼 느껴지는 착각이 날것 같다는 자뻑을 하면서 말이다. -
277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1:36:57미하나주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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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미하나◆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1:37:23갑자기 내려와서는 나가는 머플러에 놀랐었다. 이내 그 손짓에 쪼르르 따라갔다. 아마.. 말 못하는 사람인가보다. 그건 중요하지 않고 일단은 배가고프다
"고맙습니다아 -"
이내 그를 보다가 그의 옷자락을 잡았다.
"저기저기 벙어리에요 - ?"
꽤 거침없이 필터링없이 내뱉었다. -
279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1:38:10반응이 조금 느립니다 ㅡ 조금 딴짓과 병행하고 있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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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1:43:45머플러는 앞으로 계속 걸어간다. 복도를 쭈욱 걸어간다.
잡힌 옷자락에도 개의치 않고 계속 걸어가다 벙어리냐는 질문에만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벙어리는 아닌데 왜 말을 안하는건지, 아니면 벙어리인데 아닌척 하는건지.
머플러는 일단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무언가 찾는듯 하다. -
281 미하나◆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1:50:08벙어리가 아닌데 왜 말을 안할까. 그냥 이상한 사람인가 해서 약간은 기피하는 듯한 표정이다. 얼마나 걸었을까. 계속 두리번거리는 그에게 말을 했다.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의 옷자락을 다시 잡아당기고는 올려다봤다. 그리고는 투구를 지긋히 봤다. 왜 쓰고 있는걸까 저 투구는.
"막 그 투구 안더워요?"
투구에 손을 대고는 벗기려고 했다. -
282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2:00:01나는왜 이름을 안바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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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2:00:07문제있냐는 물음에 약간 끄덕이려다가 말고 고개를 저었다.
머플러는 옷자락이 계속 당겨지고 투구사이로 손이 계속 들어오려 함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뭔가 찾고있다.
그냥 계속 무시하는듯하다.
투구를 벗기기위해 미하나의 손이 닿지만 벗겨지지 않았다.
강력하게 붙어 있는듯하다. -
284 가온-샤른 (66103E+58) 2016. 6. 20. 오전 2:00:29아무도 없는 교실과 비슷한 또래의 남녀는 정말이지, 그냥 이 순간만큼은 너무 평범한 학교의 한 풍경인것만 같아서 어이가 없을 것 같았다. 왜 이렇게 겉과 실제는 다른것인지 불합리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가온은 그것에 대하여 딱히 의의를 달지 않는다. 하기야. 그녀는 늘 주변이 온통 부조리와 행운으로 가득 차 있었으니까. 그런 부조리의 끔직함을 체험하는것은 늘 주변의 사람들일 뿐 그녀는 언제나 그런 부조리함에 희생되기는 커녕 지켜보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행운의 신과 불행의 신은 아직 그녀를 죽음의 신에게 주기 싫으니까.
"예를들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같은? ...그런 의미에서 넌 부럽잖아! 다이어트같은거 안 해도 되는걸로 보이네. 난 여기서 좀 만 더 찌면 뚱뚱해는데."
같은 사소한 것들만 그나마 그녀가 떠들 수 있는 자기불행일 것이다. 뭐 그렇지만 불행한 사람이든 행복한 사람이든 만족스런 사람이든 뭐든간에 단걸 달게 느끼고 그런건 만인에게 공평한 일이 아니겟는가? 그녀는 방금도 뚱뚱해질 걱정을 말에 내비쳤으면서 손에 남아있는 자신의 잇자국이 있는 그 초코바를 맛있게 또 먹는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딴 학교를 찾아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말이지, 아까 퇴부신청이 거부된 것 처럼 전학이라던가 다른 학교로 편입 신청 하는 것도 거부되겟지? 으아. 진짜 끔직하다! 내 장밋빛 학교 생활이 이렇게 하루만에 부숴지다니... 이걸 누구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하느냐고!"
그녀는 맘에 안든다는듯이 입술을 삐죽이며 심술난 고양이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그녀를 사람들이 통통하게 보든 뚱뚱하게 보든 아무렴 어떻지만, 그녀가 정말 고양이같다는데는 누구도 토를 달 수 없겟군요! ...마치, 그녀와 함께 불만을 터놓는 날씬한 샤른이 아주 미소년이라는 것 만큼이나요!
"어머! 그거 나한테 하는 말이야?"
꺄르르르 하고 가온은 샤른의 마지막 말에 입안의 초코바가 혹시 튀면 안되니 입을 가리고 고양이같이 눈웃음을 칩니다. -
285 가온주 (66103E+58) 2016. 6. 20. 오전 2:01:49가온 동물화라던가 수인화 이벤트가 벌어지면... 이로써 그때마다 가온의 동물형태는 결정되었군요.
뱃살이랑 젤리 만지고시픈 비만고양이! -
286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2:04:12왜 언제나 투구나 가면 쓴 캐릭이 잇으면 다들 못 벗겨서 안달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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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샤른주 (09811E+55) 2016. 6. 20. 오전 2:04:57>>285 여러모로 많은 뜻이 담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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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미하나 - 머플러 (06628E+51) 2016. 6. 20. 오전 2:05:17잔뜩 시무룩한 표정으로 꽤 툴툴댔다. 무뚝뚝한 것도 맘에 안들었고 특히 계속 걷는게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어.. 식당은 언제쯤인가요 -"
고철덩어리라고 생각하며 한참 불만을 표하다가 그의 앞에서서는 길을 막아섰다. 이내 올려다보고는 그의 손을 잡아 당겼다.
"말 좀 해요오오오오!" -
289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2:12:33머플러는 약간 이상해 보인다.
조금 불안함? 초조함?
미하나에 의해 잡아 당겨지는 손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둘러 보다가 무언가 발견 한듯 손가락을 탁 튕겼다.
그러곤 창문을 열더니 거기로 뛰어 내렸다.
내려다 보자 멀쩡한 머플러가 손을 흔들면서 1층을 가르킨다.
이곳 1층이 음식점이었던것 같다. -
290 미하나 - 머플러 (06628E+51) 2016. 6. 20. 오전 2:18:27갑자기 뛰어나간 그를 보고 놀라서는 급히 아래를 보았다. 하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손을 흔들고 있었고 그 순간 화가났었고 그를 향해 순간 발포했지만 빗나갔다.
"아아아!! 짜증나아아아아!!!!!"
발을 동동 구르며 울어버렸다. 그의 돌발적인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았고 그 자체가 속이 터졌나보다. 그냥 창문틀에 엎어져서는 엉엉거리기만 했다. 마치 어린아이가 띵깡부리듯이 말이다. -
291 샤른-가온 (09811E+55) 2016. 6. 20. 오전 2:18:50잠시 그 뭣 같은 녀석들이 없다는 것에 엄청나게 긍정적이며 밝은 기운을 발산하면서 적당히 자신이 자신만에 세계에 빠져버리고 있었다. 아아 공기가 상쾌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 저 녀석들과 함깨 있으면 미개한 균이 옭긴다고~ 하며 여러모로 그들에 대하여 혐오스러운 발언을 하면서 말이다. 보통에는 이런 생각을 잘 안하지만 저딴 걸 보고 나니...
"하하 그다지 안쩌보인는데 마르지도 살찌지도 않은 매우 중도의 몸매라고"
뭔가 매우 밸런스 있는 몸매를 가진 가온에게 자신이 느낀걸 매우 직설적으로 말한다. 뭔가 자신이 말하고 아 이거 실수다. 라고 생각 했지만 말이다.
"아니 아니 그게 말이야 매우 아름답게 밸런스가 저있다고"
자신으 뱉은 말을 급하게 정정 하는 나.. 뭔가 없어 보일까 라고 생각한다.
"하아 나도 여기서 장밋빛을 원했더니 피안향을 보여 주며 강력한 예술적 모욕은 덤으로 보내주는 학교 생활따위 원하지 않았다고!"
가온의 한탄에 맞추어 자신도 가지고 있던 불만을 털어 놓는다. 왠지 자신의 앞에 있는 그녀가 귀여운 고양이 처럼 보이는 것이 느껴지지만 왠지 손을 머리로 올릴 번한것을 다른 손으로 막거 있다라든가 뭔가 귀여운 것을 보는 훈훈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말이다.
"하하 당연히 깔사람은 미개한 바보들이겠지 그딴 쓰래기들이 마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강아지에게 미안해질 소리를 한것 말이야"
매우 정열적으로 사람을 깔 준비를 한다. 이걸로 자신의 속에 있는 모든 불만을 떠보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
292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2:22:58머플러는 음식점을 찾아서 기쁜듯했지만 곧이어 날아오는 무언가에 움찔 했다.
다행히 맞지는 않았지만 약간 놀란듯하다.
머플러는 왜 저러는지 몰라 뻘쭘하게 서 있다가 울음 소리를 듣는다.
그러자 머플러는 다시 창문으로 다시 올라왔다.
그런데 올라 왔지만 뭘 할지 몰라 쩔쩔 매는듯하다. -
293 미하나 - 머플러 (06628E+51) 2016. 6. 20. 오전 2:29:34"으에엥 미워 밉다구우우우"
그에 대한 불만이 꽤 컷던 듯 멈출 기미가 없었다. 정신 연령이 8살밖에 되지 않는 미하나로써는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들지 않았던건 확실했다. 상대해주지도 않아 서러웠다. 이내 그를 손으로 퍽퍽때리고는 저리가라고만 말한다.
"바보 멍청이야아아 저리가라구우우" -
294 가온-샤른 (66103E+58) 2016. 6. 20. 오전 2:36:23샤른의 말마따나, 피안화 좀 피하고 장미를 즐기려던 그녀의 계획은 이로써 확실하게 파탄났다. 하지만 뭐 이렇게 소소하게 뒷담 까는 친구도 벌써 생기고 모두가 적인 상황도 아직은 아니니까 괜찮을 것이라고 가온은 생각하며 다 먹어버린 초코바가 남긴 껍데기를 주머니에 넣었다. 앞으로도 쓸 교실인데, 이런식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짓은 하고싶지 않다.
"과체중의 장점이지! 비만도 아니고 마른 것도 아니지만 딱 건강이 유지되는 선에서 몸무게 관리를 안할 수 있는 체중대...거든. 그리고 괜찮아! 가끔 여자들 우정이 장미의 가시처럼 될 때는 서로 자기 디스부터 시작하거나 남 디스부터 시작하면서 우정 쌓을때 난 매번 내 몸갖다가 그러거든."
한마디로 여기서 2kg 정도라도 더 찌면 진짜 빼도박도 못하는 비만이라는 소리다.
"앜ㅋㅋㅋ 하긴. 누구나 그럴... 거라고 말하기엔 그 싸이코들이 너무 많으니까 말 못하지만 아마 우리반 애들 같은 경우의 학생들은 너랑 나 포함해서 그렇게들 생각할껄?"
그러던중에 그가 뭔가 하려다가 멈칫한 것을 보고 갸웃하지만 곧 으쓱 하고 넘겨버린다.
"진짜 아까 여기서 담임이 우리들보고 영광인줄이라고 알라면서 뭔 이상한 독재자의 부서에 넣을 때부터 생각한건데 우리반 빼고 다들 미쳤다니까? 뭔 싸이코같은 생각을 하면 그런식으로... 우웩. 알지? 너도 봣으니까. 그걸 다시 말하면 이미 위에 넣은 초코바가 난리칠 것 같아. 하여튼간에... 그런 미친짓을 하는 놈들이랑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또 그런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니까 완전 스트레스였다고."
라고 말하다가 자기 손에 초코바의 초콜릿 일부가 남은 것을 보고 저도모르게 살짝 핥아먹고는 이미 같이 있어서 다 봣을 샤른의 앞인데도 시치미를 뗍니다. 음. 뭐 어때요!!! 자고로 손에 묻은거 먹는게 더 맛있는 법인데!!! -
295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2:37:09미하나의 주먹을 맞아가며 머플러는 어째야 할지 생각하는지 뭘하는지 계속 쩔쩔 매고 있었다.
그러다 뭔가 생각난듯
다시 창문 밖으로 나가 버렸다.
잠시뒤 다시 들어왔는데 양손에 자갈들이 있었다.
머플러는 그 자갈들로 저글링을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돌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들어간듯 했는데
손바닥을 펼쳐보니
짠. 자갈들이 없고 꽃이 있었다. -
296 가온주 (66103E+58) 2016. 6. 20. 오전 2:37:52내 레스가 점점 과도하게 길어져... 뭐야 이거 무서워...
-
297 미하나 - 머플러 (06628E+51) 2016. 6. 20. 오전 2:45:58울다가 머플러의 행동을 보고는 의문이 들었다. 지금 울고 있는데 도망가는 건가 싶어서 더 서러웠다가 그가 돌아와서 묘기를 보여주는게 왠지 웃겨서 풋하고 웃어버렸다.
"흐끅.. 그게 뭐야아..."
이내 베실베실 웃으며 그의 행동을 주시했다. 그의 노력이 보이기도 했고 그냥 재밌었기도 했다. 옷으로 눈물을 닦고는 그를 붙잡았다.
"저기.. 밥 같이 먹어요.." -
298 샤른-가온 (09811E+55) 2016. 6. 20. 오전 2:50:18잠시 한창 욕을 하고 아직 남아 있던 초코바를 다먹고 남은 껍질을 곱게 접어서 자신의 주머니에 넣어 둔다. 쓰래기를 아무곳이나 버리는 등의 멋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 다는 주의여서 말이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자신의 말에 반응 하여 자신의 몸매에 대하여 말하는 그녀에 대하여 왠지 모르게 안구에 습기가 찬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 미안하다.
"그래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몸매라고 건강적으로나 미적으로나"
그래 나쁘진 않다. 오히려 건강이 넘쳐 보이는 몸이라고 할까?.. 갑자시 씁슬한 공기가 느껴진것 같다.
"그러고 보니 F반인가... 뭔가 반 이름부터 불길하군 하지만 나쁘지 않아 이딴 학교에서 높아 보았자 인것 같으니 말이야 이 곳에 배정 되어 정말 기쁘군!"
그렇게 자신의 옆에서 여러가지로 말하는 그녀를 보며 좋은 친구가 생긴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이런 친구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그래그래 그 담임이란 사람도 천재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뭐 천재? 능력이 되기전에 인간 부터 되라고 해! 아니 뭔 학생에게 잉여인간이라든지 말하며 관심 종자라든지. 아니 교육자 맡아? 왜 그 사람에게 교사라는 직책을 맡겼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그런 사람에게서 뭘 배우라는 건데! 인성? 나원 최연소 교사 좋아 하는군"
그렇게 거침없이 말하자 왠지 손을 핥고 있는 가온을 본다. 예도 나처럼 남의 시선 잘 신경 안쓰는 애구나 하는 생각에 왠지 콧등을 손으로 훔치며 어딘가 개의 신처럼 웃는다.
"... 몸매 관리 하는 법 가르처 줄까?"
그리고 저렇게 단걸 좋아하는 가은에게는... 식이 요법은 소용이 없을것 같다는 것을 느끼며 친구가 된 기념으로 자신의 몸매 유지 기법을.. -
299 샤른-가온 (09811E+55) 2016. 6. 20. 오전 2:50:51>>296 같이 길어지고 있습니다~(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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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2:53:45머플러는 꽃을 미하나에게 내밀었다.
얼굴이 가려져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분위기로 봐서는 안도와 힘찬 느낌이 드는것 같다.
머플러는 같이 밥먹자는것에 알겠다며 끄덕인다.
그리고 다시 창문으로 뛰어 내렸다.
가 다시 올라 왔다.
머플러는 같이 내려 가는게 중요한건 이제 안것 같다. -
301 가온-샤른 (78807E+50) 2016. 6. 20. 오전 3:00:37"몸메는 여기까지로!"
왠지 자기 자신보다 슬프고 안쓰럽게 여기는듯 하는 샤론을 보며 가온은 그렇게 딱 잘라 말합니다. 엄마가 그랬어! 난 뚱뚱한게 아니라 통뼈라서 살이 쪄 보일 뿐...이라고. 그러니까 난 날씬이보다는 건강이란말씀!
"뭐 F라는 점에서 귀가 목에 달리고 등이 구부정하고 요정이 살아 있다고 믿는 모 만화에 나오는 무슨 미친쌤이 담임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행이지만 이쪽 담임도 벌써부터 만만치 않은 싸이코라는 필이 딱 온다니까?"
라고 말하며 어깨를 으쓱이던 그녀는 곧 샤른의 말에 마치 냥? 이라고 말할 것 같은 표정을 하며 그를 보다가 시선을 피하며 말합니다.
"엄마... 가... 그랬어... 이거 다 젖살이라서 어른되면 빠진다... 고."
정작 그건 몇년 전에 엄마가 한 얘기고, 그 엄마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온을 봣을때 가온과 말다툼을 하면서 니 맘대로 살아 이 돼지야!!! 하고 가온을 드고 가족들을 다 챙겨 여행간것이 마지막이지만요. 흠. 슬프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뭐든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는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 만큼이요.
"뭐어 그치만 근력을 위해 이몸은 늘 운동을 하긴 한단말씀! 만지면 의외로 나 팔둑살이 말랑-단단하다?" -
302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3:02:05>>299 드디어 다시 짧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나저나 우리 뒷담화, 나중에 정주행 하는 캡틴이 본다거나 혹여 아주 나중에 담임선생님인 다은이 사실 다 엿들었다는 식으로 따로 불러낸다면...
(소오름) -
303 미하나 - 머플러 (06628E+51) 2016. 6. 20. 오전 3:07:32꽃을 손에 들고는 창밖으로 뛰어내려가는 것을 보다가 다시 올라오자 그를 다시 봅니다. 다시 올라오자 놀랐지만 이내 뭔가 기다리는 듯 하길래 가자는 뜻인거 같아 먼저 걸어갔다. 그리고 그대로 따라오는 그를 바라보았다. 문득 그의 투구가 다시 눈에 들어왔고 밥 먹을때도 쓰고 있나 싶다. 어느새 식당 앞에 도착하고는 그를 보며 말했다.
"어떤거 드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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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3:12:18머플러는 미하나를 따라 내려갔다.
그리고 무얼 먹을거냐 하눈 질문에 메뉴판을 쭉 보더니 어떤 음식을 향해 손가락을 가르켰다.
샌드위치였다.
메뉴를 보기시작한지 얼마 안되 바로 고른것을 보면 좋아하는 음식인것같다. -
305 샤른-가온 (09811E+55) 2016. 6. 20. 오전 3:16:42이제 몸매에 대한 이야기는 끝내자는 뜻이 말하는 그녀에 의견에 끄덕이며 수긍한다. 왠지 안구에 습기가 차면서 나의 마음의 눈물이 흘려 내릴것 같지만 이것에 대해선 묻어 두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내가 원한건 괴짜지만 멋진 선생님과 바보 같지만 믿을수 있는 친구들이 었는데 말이지 현실은 시궁창이더군 현실과 환상은 여러모로 거리가 너무 멀다는게 느껴저"
어딘가 소환수가 나오는 F반을 원했건만 애들은 꽤나 아름답고 유쾌한 녀석들이 많은것 같지만 선생이란 분이.. 정말 이럴땐 정말 내가 환상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 욕 나오는 현실이 아닌 모든것이 아름다운 환상에...
"... 살은?"
내가 말한건 한마디 뿐이었다. 미안 감수성이 많은 나로썬 더이상 버틸수 없을것 같아. 손을 올려 자신의 눈가를 막는다. 그리고 어머니인가.. 나에게는 가족은 스승 뿐이였다. 그리고 그 스승마저... 젠장
"... 말랑 단단 하구나"
어딘가 먼곳을 보는 눈을 한다. 그거 자랑 아니아... 라고 왠지 말하고 싶어 지는 기분이 들었지만 참는다. 귀여운 고양이지만 예쁜다는 평가와는 거리가 머.. 아니 가온만에 아름다움은 반드시 존재할거다. 내가 그것을 살려내지면! 왠지 모르게 마음속으로 이곳에서 온 처음의 친구를 위해 결심을 한다.
"하아 어느정도 속 시원하네! 마지막에 약간 슬픔느낌이었지만 말이야"
왠지 상쾌하다는 뜻 이마에 팔등으로 쓸며 말한다. 아까전에 기분 더러움이 조금 풀린것 같다. -
306 미하나 - 머플러 (06628E+51) 2016. 6. 20. 오전 3:24:59고개를 끄덕이고는 먼저 식당안으로 발을 들였다. 주문카운터에 도달하고는 아까 그가고른 샌드위치와 손으로 크게 그리며 말을 했다.
"샌드위치랑 이따만한 햄버거요! 치즈는 두장!"
이라며 꽤 신나보이는 표정으로 말했다.
//슬슬 졸림에 한계가 온다. 일단 여기서 한번 끊을까요오.. -
307 머플러 - 미하나 (22818E+54) 2016. 6. 20. 오전 3:26:52네. 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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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가온-샤른 (78807E+50) 2016. 6. 20. 오전 3:33:40매번 운이 좋으면 뭘 하나 싶다. 매번 그 운이 불행으로 이어지니까!!! 라고 생각하는 가온이다. 맨날 운이 좋아! 오! 이번엔 잘 해결되겟는걸? 오! 진짜 아슬아슬했어! 라고 생각하는 일들은 꼭 이딴식으로 꼬이니까 말이다. 더 짜증나는건 그런 일들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결국 애먼 주변사람이나 가해자들에게 돌아가고 본인은 가장 멀쩡하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뭐 그래도 친구는 건졌다는 점에서 나름 다행인 점은 생겼지 않아?"
환상은 장미빛인데 현실은 시궁창에 핀 피안화야. 라는 상황이 딱 들어맞지만 그녀는 더이상의 말을 덛붙이지 않았다. 뭐 이번에도 신이 나에게 엿을 먹였다면! 난 나대로 최선을 또 다할거니까 말이다! 게다가 뜻이 맞는 친구가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가능성은 있지 않는가! 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만 살 얘기가 자극되니 그녀가 결국 고양이같은 화난 포즈로 잠깐 캬악! 거렸지만 마지막 말에 결국 화를 풀어버리고 따라웃는다.
"자학개그의 끝을 본 기분이... 들지만 뭐 결과가 좋으니까. 흠... 슬슬 기숙사로 돌아갈까? 어쩔래?"
라고 자신과 비교했을때 취향이라던가 겉보기라던가 미에 훨씬 더 가까워 보이는 샤른에게 물어본다. -
309 가온-샤른 (78807E+50) 2016. 6. 20. 오전 3:35:37우리도 슬슬 마무리를 짓는 때가 다가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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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샤른-가온 (09811E+55) 2016. 6. 20. 오전 3:42:57"그래 그건 정말 좋은 일이지"
시궁창 속에 피안화라.. 진짜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절망적이진 않은 것 같다. 이렇게 믿을수 있는 친구가 생기니 말이다. 아직 처음이라 그렇지만 지내다보면 이와 같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란 희망을 같는다. 문제는 않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것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지만 말이다... 하아 이런 어두운 생각은 넘기고 말이다.
"고의는 아니 었다고! 그래 과저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제일 중요하니 말이야!"
여러모로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가온 덕분에 여러모로 즐겁게 웃기도 하였으니 말이다. 약산 양심에 찔리는 것이 있긴 하지만.. 역시 몸매 이야기는 안꺼내는 게 나았나?
"슬슬 돌아 가야 겠지.. 이곳에 너무 오래 있어도 안될태니 말이야"
하아 기숙사에 들어가 만나야할 사람들중 미개한 녀석들이 있을것 같아 걱정되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들도 있을수 있으니 믿어 볼수 밖에 없나...
"그럼 내일 보자고 다음엔 좀더 기분 좋게 말이야!"
// 졸음이 몰려와 리타이어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털석) -
311 가온주 (78807E+50) 2016. 6. 20. 오전 3:47:56잘자요 샤른주!
문득 생각난 것: ...우리 학교 기숙사, 전부 개인실이였나? 아니면 룸메? -
312 미하나 - 머플러 (06628E+51) 2016. 6. 20. 오전 3:47:57끵 죄송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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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전 3:50:34하루를 정리하는 다른 나와의 대화 1편
미하나:있자나 주인. 나 왜 능력이 무장인거야?
미하나주:그건 내가 문득 칸... 읍읍
미하나:죽어버렸으면 좋겠네. 주인 -
314 유리카주◆VC3NATcBuc (97856E+58) 2016. 6. 20. 오전 9:42:17유리카주갱신~~~ 학교여서 슬픈 난 웁니다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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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08:1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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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4: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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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23:15아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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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49:46머플러주 아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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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2:06:51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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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가온주 (76037E+54) 2016. 6. 20. 오후 2:11: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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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2:15:20가온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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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2:21:07어서와요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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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가온주 (8993E+57) 2016. 6. 20. 오후 2:38:48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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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3:28:00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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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3:54:57레주 갱신! 머플러주 아직있으면 레주랑 같이 돌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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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엘레노어◆uUDkiCRL6w (4255E+52) 2016. 6. 20. 오후 4:20:32날이 덥네요. 이렇다면 가면서 빙수를 사는 수 밖에 없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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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5:13:52갱신.
으윽 캡틴이 왔었는데..! -
328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후 6:22:36항상 주거니 받거니 이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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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6:24:13미하나주 안녕!
타이밍 좋다! -
330 샤른주 (09811E+55) 2016. 6. 20. 오후 6:31:4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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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레이븐주 (67219E+56) 2016. 6. 20. 오후 6:34:22까악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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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6:41:24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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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6:45:14옙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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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6:48:52다들 안녕!
일상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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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6:56:45갈레노스주랑 이었던게 남아서 애매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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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7:35:00레주 다시 리갱합니다! 오늘 이벤트는 8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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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7:49:26지금 있으신분들 생존신고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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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레이븐주 (67219E+56) 2016. 6. 20. 오후 7:50:13까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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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8:00:13으음... 아직 다들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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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8:01:02레이븐주 계시나요? 혹시 개인퀘스트 진행하실 생각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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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샤른주 (79524E+55) 2016. 6. 20. 오후 8:01:47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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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8:03:07>>341 샤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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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8:03:38본스레, 본스레- 여기는 신입. 응답하라.
안착 허가를 내려줄 수 있겠나? -
344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8:04:36>>343 안착을 허가한다 오바!!~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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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샤른주 (79524E+55) 2016. 6. 20. 오후 8:05:30안착을 환영합니다~ 루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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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8:06:16>>344
안녕하세요. 신입이지 말입니다 -
347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8:06:56밥 먹고 왔어요! 앗 신입분 안냥안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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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8:07:29으음... 어떻게할까요 이벤트를 뒤로 미룰까... 아니면 개인으로 돌려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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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8:08:45일단 이벤트를 9시로 미루고 그 이후에도 인원이 별로 없으면 개인진행으로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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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샤른주 (79524E+55) 2016. 6. 20. 오후 8:08:58흐으음... 일단 기다려 보고 안오면 개인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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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샤른주 (79524E+55) 2016. 6. 20. 오후 8:09:29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다 비슷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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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8:10:20*이벤트인 듯 하다
*신입인 당신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다 -
353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8:10:54그럼 9시까지 시간이 비었네요? 이럴때야말로 신입을 마음껏 귀여워해줘야 하지만.. 애초에 신입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저희 스레도 신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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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8:11:51*그나저나 당신은 캡틴이 시트에 태클을 걸지 않은게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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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8:13:02>>353
*옆동네 시절 메이드 시트를 냈다가 기존 멤버들에게 하루종일 페로페로 당한 기억이 있었다. -
356 이름 없음 (27485E+55) 2016. 6. 20. 오후 8:13:04으아! 캐릭터 컨셉이 안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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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레이븐주 (67219E+56) 2016. 6. 20. 오후 8:15:55응? 미안. 일이 좀 있어서 늦었네.갠이벤은 언제나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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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레이븐주 (67219E+56) 2016. 6. 20. 오후 8:16:39것보다 첫 타자가 나라니. 두근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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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8:17:49>>356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와도 좋아요?
>>355
어맛. 무서운 곳이당.. 0ㅅ0 -
360 샤른주 (79524E+55) 2016. 6. 20. 오후 8:19:30(페로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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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8:25:37(페로페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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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8:32:20*페로페로는 티비플의 포복치에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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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8:33:44갱
-
364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8:36:49머플러주 하잇하잇
포복치....? -
365 이름 없음 (79524E+55) 2016. 6. 20. 오후 8:37:18>>362 언제부터 내가 페로페로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거지요?
-
366 미하나주◆9ftUy5Et0o (06628E+51) 2016. 6. 20. 오후 8:37:39부활의 빛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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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샤른주 (09811E+55) 2016. 6. 20. 오후 8:46:34>>365
보니 이름이 사라저 있다(진지) -
368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8:51:03레주 다시왔어요! 있으신분 출쳌좀 부탁드려요!~
-
369 레이븐주 (67219E+56) 2016. 6. 20. 오후 8:52:07까아아아악
-
370 샤른주 (09811E+55) 2016. 6. 20. 오후 8:56:38(잔상이다)
-
371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8:56:44어.. 어... (까악까악이 멋짐 (위기감
엘레엘레! -
372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8:58:25등장
-
373 레이븐주 (67219E+56) 2016. 6. 20. 오후 8:58:26ㅋㅋㅋㅋㅋㅋㅋ잔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럴리가. 까악까악이 멋지다니?! 엘레엘레 귀엽잖아! -
374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8:59:25>>366
누가 사악한 대포를 숭배하나 볼까
가 갑자기 떠올랐다.
첵 -
375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8:59:50>>373
음... 달팽이 같다고 생각해 (._.
정확히는 모 만화의 전보벌레..? -
376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9:00:18>>374
아니다 이 악마야 -
377 레이븐주 (67219E+56) 2016. 6. 20. 오후 9:01:02
-
378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9:01:13당신들이 일리오스의 학생된지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1-F반의 감시조는 별다른 활동은 하지않은
반면에 다른 반들의 감시조는 활발하게 활동을 하여 전적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당신들의 담임인 한다은은 처음으로 불안과 초조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내색하지않고 태연한척
다른 선생들의 농짓거리를 무시했지만...
오늘은 유달리 그녀는 분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방과 후 텅빈교실로 자신관할의
감시조인 당신들을 불러 히스테리를 부리듯 소리칩니다.
"지금 장난함까!!? 이게 뭠까!?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일은 한건도 못처리했잖슴까!! 니들 정말로
수재맞슴까!? 사실 머리에 팥앙금으로 가득찬 붕어빵이라도 되는거 아님까!!!!?"
마치 짐승이 울부짓는 듯한 비명같은 목소리가 텅빈 교실을 가득채웠습니다. -
379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9:05:48"뭐 그럴수도 있는 거지요."
여러모로 분노하고 있는 선생에 대하여 신경도 쓰지 않고 자신이 보고 있는 '세계 16 문화 유산'에서 언젠가 보러갈 만한 것이 있는지 체크한다.
그다지 나의 앞에 있는 선생과 상관을 하고 싶지 않다. -
380 엘레노어 - 한 다은 (34171E+53) 2016. 6. 20. 오후 9:06:13" 선생님, 학생들에게 그런 발언은 몹시 모욕적입니다. "
솔직히 말해서 별 다른 실적이라는 것이 없는 것은 사실인지라, 그녀는 잠자코 담임 선생님의 말에 순종하기로 결심했었다. 어떤 욕을 들어도 하는 수 없이 넘기려고 하였으나.. 정말이지, 저런 식으로 짐승 같은 모습을 보여서야, 좀 더 화를 돋구어주고 싶다는 충동을 제어하기가 어려웠다.
조금 고지식하고 순진하게 굴어보도록 할까. 그녀는 조용히 손을 올리고는 다은과 대비되는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처음 하는 학원 생활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직 적응이 채 덜 된지라 무언가 활동을 하기 어려웠거든요. 부족한 실력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좀 더 시간을 주셨으면 합니다. " -
381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9:07:05머플러는 조용히 서있다.
안 보이지만 필히 멍하게 있는것 같다.
그렇지만 붕어빵이란것에 흥미를 보이는것 같다.
머플러는 자기 할일은 하려고 했다.
원래 해오던 것이니.
그런데 요번 따라 걸리는게 없었던듯하다. -
382 레이븐 (67219E+56) 2016. 6. 20. 오후 9:08:48일주일째. 경계는 풀지 않고있어. 까마귀는 전적을 올리는 감시조가 한심해보였어. 그저 아무렇게나 때려서 올리는 애들도 대다수겠지. 아니야? 아니면 말아. 그리고 방과후. 일이 터졌어.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고 짐승이 울부짖는 그 소리에 표정을 찌푸려.
" 그러면 왜 F등급을 넣었냐고 물어보지 그랬어요. "
까마귀는 여전히 경계심 가득한 눈초리로 선생을 바라봐. 저 여자는 믿지 못한다는듯이. 아니, 아예 다 믿지 못한다는듯이. -
383 레이-한 다은 (27485E+55) 2016. 6. 20. 오후 9:09:39"선생님..! 내 머리를 먹어!"
머리가 팥앙금이란 소리를 들은 레이는 볼을 호빵처럼 부풀리며 자기 머리를 떼 주는 시늉을 했다.
이 급한 시점에서 머리를 떼어주다니..
그야말로 히어로!
그러면서 그는 호빵맨의 주제가를 흥얼거렸다. -
384 레이븐 (67219E+56) 2016. 6. 20. 오후 9:09:55물어보지란다. 항의하지 그랬어요, 야..
-
385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9:12:30*저번 이벤트를 참가하지 않은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
386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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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이름 없음 (27485E+55) 2016. 6. 20. 오후 9:13:30>>385 응..? 처음부터 있엇다 이런 설정 아니ㅑㅇ?
-
388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9:13:31>>386 저 아름다운 회전은 설마 황금 장방형!
-
389 이름 없음 (27485E+55) 2016. 6. 20. 오후 9:14:31>>386 머플러..! 정말 고마워 이 말 밖에 할 수 잇는 말이 없어..!
LESSON 5는 모두 이를 위해..! -
390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9:15:00*알게 뭐람 하고 생각한 당신은 그냥 참가하겠다고 다짐한다
-
391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9:15:54>>385
핫! 당신을 위해 발동☆ 설명설명 빔-!!
저번 이벤트에서 시트를 낸 캐릭터들은 모두 1-F반의 감시조로 배당받았다! 감시조란 결국 불온분자의 색출로, 이것은 바하마스 인들을 압박하는 사상경찰에 가까운 폭력적인 행태!
곧이어 감시조들이 모인 집회에서 벌어진 한 소녀를 둘러싼 폭력과 마녀재판은 1-F반을 충격에 빠뜨리게 되는데...! 마녀를 처벌하라는 교감의 말에 불복한 1-F반 감시조들! 그들에게 미래란 있는가...!
가 저번 이벤트였어요! -
392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9:16:02>>390
끼워져 있었다 생각해도 상관없어요! 라고 생각하는데요. -
393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9:16:33>>391
수고했어 엘레웨건! -
394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9:16:54>>393
그럼 엘레워건은 쿨하게 사라지도록 하지! -
395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9:17:24>>391
고마워요 엘레노어왜건! -
396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9:17:24"그럴수도 있지~가 아님다! 제 체면과 미래가 걸린거란 말임다!!!"
샤른의 태평한 말에 다은은 절규하며 두손으로 얼굴을 덮으며 '으아아아아'거리며 비명을질렀습니다.
"무슨 적응하는데 일주일이나 걸림까! 하루면 충분하잖슴까!!! 수재면 수재답게좀 행동하란 말임다!"
엘레노어의 조곤조곤한 태도에 상반되게 그녀는 이를 으득으득갈며 엘레노어를 힐난합니다.
"당연히 넣었슴다!!!! 근데 10초만에 거절메일이 옴다!!!!!!!!!"
레이븐의 말에 절규하며 그녀는 비명을 질럿습니다.
"안먹슴다 그 머리 치우지말임다!"
레이의 머리를 꾹꾹밀며 다은은 울상을 지었습니다.
한바탕 말싸움을 한뒤 다은은 지친듯 헉헉거리더니 이내 호흡을 가지런히 한 후 당신들을 바라봅니다.
그리곤 품속에서 한장의 사진을 꺼내 책상에 던집니다.
사진에는 1명의 바하마스인이 군제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채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습니다.
"후...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슴까?"
이제 완전히 진정되었는지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다은이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
397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9:17:37>>394
이벤인데 가면 안되지!!! -
398 이름 없음 (27485E+55) 2016. 6. 20. 오후 9:18:05>>394 정말 고마워 에레노어 이 말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LESSON 5는 모두 이를 위해! -
399 레이-한 다은 (27485E+55) 2016. 6. 20. 오후 9:21:33"후훗... 어설프군 선생... 보통 수재란 녀석들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제로에 가까운 법이야! 물론 나 역시 그렇지! 집에 틀어박혀 인터넷 너머의 이름모를 누군가와 정령들이 나의 친구야... 아아.. 레이맨.. 상냥한 그대는..."
아무래도 호빵맨 노래는 계속되었던 모양이다... 여하튼
"정답! 어... 어.... ♚♚바하마스☆주지육림 ♚♚가입시$$꼐임무료 ☜☜1마법공학제작※ ♨콜라증정♨ 흰토끼무료증정¥ 특정조건 §§서폿환영 §§★쾌적한매칭★부모님 안부묻는 가족적분위기@@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즉시이동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6312660/recent -
400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9:22:12레드 머플러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면 별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악을 집행한다는데 정말 큰 집착을 느끼는건가 생각이 들었지만 레드 머플러는 이내 생각을 고쳤다.
딱히 이 사람은 악이든 선이든 상관 없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다.
어쨌든 언제나 그랬든 지금은 그냥 가만히 있었다.
사진을 던진건 무슨 의미냐 라는건 레드 머플러도 알았다.
레드 머플러는 고개를 끄덕였다. -
401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9:22:29"흐음 높은 사람과 함깨 짝짝꿍 하고 있는 바하마스인?"
자신이 읽던 책을 덮으며 선생이 보인 사진을 본다. 아마 강제로 귀찮은 일을 막길것 같음이 느껴저 매우 싫어진다. 차라리 그시간에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데 정보나 찾는게 낮겠지.
그리고 왠 바하마스인 사진을 보여주는데.. 잡아 오라는 거냐? 그보다 군복에 전화라 높으신분과 짝짝궁이라도 하고 있는 걸까나? -
402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9:23:15>>399
한대 맞을지도 -
403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9:25:28이 양반은 어쩌라는 걸까.
방과 후 남으라는 말에 교실에 남아 책을 읽고 있었더니 갑자기 나타나선 실적이 없네, 수재가 맞네 아니네를 따지면서 소란 스럽게 굴고 있다.
덕분에 독서에 전혀 집중이 되지 않는다.
평범하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고, 능력과 마법의 발전을 위해 이곳에 온 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했지만, 저 꼴을 보면 당장 과거의 나에게 날아가 다른 방법을 택하라고 하고 싶어진다.
결국 빽빽대는 담임의 행동에 참지못 하고 '팡!'소리가 나게 책을 덮은 뒤 머리를 헝클이며 말한다.
"거 참, 반쪽짜리를 집어 넣어 놓고 뭘 기대하는 건데. 초초초천재라면 이런거 예상하고 있었어야 하는거 아냐?"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그 뒤 뭔가 사진을 꺼내며 분위기를 바꿨지만 깔끔히 무시하고 방음마법을 시전한 뒤 다시 독서를 시작한다. -
404 엘레노어 - 한 다은 (34171E+53) 2016. 6. 20. 오후 9:26:48" 어머, 고작 담당하는 학생들의 행실로 체면과 미래가 불투명해지시는 위치는 아니시지 않나요? "
다은의 말에 마치 순간적으로 튀어나온 말인양, 흘러가는듯한 말투로 물음을 던지고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였는지 뒤늦게 깨달았다는듯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표정을 다듬는 체 하였다. 노는 것은 이정도로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장난도 지나치면 재미가 없으리라.
" 이쪽 분을 검거하라는 뜻 같네요. 그런데, 저희가 이 분을 잡으면 이 분은 어떻게 되는거지요? "
여전히 첩자를 심어두고 있나. 300년이 지났는데? 전쟁 중이었다면 바로 군사재판이고 뭐고 즉결로 총알에 머리가 꿰뚫렸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의구심이 들었다. 300년, 길고도 길었다. 상대의 세계가 시간축이 다르지 않는 이상 그쪽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직까지 침공을 계획하는게 조금 우습지 않나. 전략에 문외한인 그녀이지만, 한다면 도시가 복구되기 전 혼란한 시기에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
405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9:31:40다들 다 같이 한대 맞을거 같다
-
406 이름 없음 (27485E+55) 2016. 6. 20. 오후 9:31:43>>402 폭력은 나빠..!
-
407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9:31:54>>395
신입에게 칭찬을.. 이거 완전 연플각 (아님
>>397
핫☆하. 걱정마라. 방금 떠나간 내 뒷모습은 그 뭐냐, 잔상이었다
>> -
408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9:32:42앗 눌러버려따... 0x0
-
409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9:36:28"우..우와... 이녀석 완전 마이페이스지 않슴까...?"
한다은은 질렸다는 눈빛으로 레이를 쳐다보며 식은땀을 흘렸습니다. 웬만하면 그녀의 성격상 레이를
힐난할테지만 그의 등급을 아는 사정이기에 한다은은 목구멍에서 솟아나는 욕을 꾹참고서 속을
다스렸습니다.
"그렇슴다. 현재 그렇게 추정하는중임다."
샤른의 추측에 손바닥을 짝하는 소리가 날정도로 크게 치며 그의 말에 동의합니다.
"어떻게 내가 이런 반푼이들이 올거라고 예상하겠슴까!? 당신도 빨리 들으시지말임다! 아 뭐하는검까!?
이상한짓 하지말임다!"
루시아가 방음마법을 사용하자 직감적으로 한다은은 그녀가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는걸 깨닫고 소리를
빽빽질러댔습니다.
"족쳐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님까?"
엘레노어의 말에 한다은은 게슴츠레 눈을뜨며 말합니다. 아마도 다은은 엘레노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있는거 같습니다.
"뭐, 여하튼 이 바하마스인을 잡으면 된다는 말임다. 이 놈은 500명밖에 안남은 바하마스인 군인으로 추
정됨다. 다행인건 제 휘하의 바하마스인이 오늘 지금으로부터 30분 후 그와 접촉을하니 그냥가서
목숨만 붙인채로 족쳐오시면 됨다."
한다은은 교탁위에 앉으며 무미건조하게 말합니다.
"본래 이건 제 임무지만... 실적을 올려야하니 어쩔 수 없지말임다. 일종의 실적 몰아주기라고 생각하시면
됨다. 아시겠슴까?"
시계를 바라본 그녀는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이제 가서 족쳐오심됨다."
-
410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9:38:16그런데 300년이 지났는데 살아있는건가?
-
411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9:41:12>>410 여기저기에서 흩어진 바하마스인들이 만든 단체중 전투요원을 양성하는 단체도 존재합니다.
보통 이런단체의 수장은 군인출신들로 후대까지도 그 정신을 이어옵니다. -
412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9:41:27레드 머플러는 사진을 본다.
그러다가 한다은을 물끄럼이 쳐다보면서 사진을 가르킨다.
이 자가 뭘 했길래? 하고 묻는듯하다. -
413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9:44:03'아 진짜, 시야 한켠에 계속 걸리니 더 짜증나네. 뭐라는거야'
방음마법을 풀어보니 우리가 반푼이니 뭐니 하는데… 이 양반 내 말 오해했구만. 뭐, 딱히 고칠 필요는 없겠지.
그나저나 바하마스인을 잡아오라니… 싫은데. 엄마 생각난단 말야. 게다가 본인 임무라면서 실적을 핑계로 은근슬쩍 이쪽에 떠넘기는거 아냐?
"훌륭하신 초초초천재 A급께서 나서면 금방해결 될 일을 이쪽에까지 미루시다니. 정말 감격하겠네요. 그러니 저는 관두렵니다." -
414 레이-한 다은 (27485E+55) 2016. 6. 20. 오후 9:44:47"흠 흠.. 그렇구나 그렇구나... 후.. 런던의 친구들아 잘 지내니. 난 새 학교에 적응하기 위한 바쁜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어. 정말 모두모두 착하고 예쁜 친구들이라 매일매일 심심할 틈이 없단다. 다만 최근 내게 한가지 고민거리가 생겼어. 후..! 그건말이지! 폭력반대를 외치는 자연의 수호자인 내게 나쁜 일을 하라고 가르쳐주는 못된 반면교사란다. 정말이지... 이런이런이군."
도도도도도도
...헛소리는 그쯤 하기로 하고 레이는 이 바하마스인에 대해 무력 진압으로 체포한다기보단 보호감찰한다는 명목아래 그의 신병을 구속하자는 명분을 마음속에 세웠다.
"하지만 족치라니. 비속어에 신경써야죠 선생님. 고운말 쓰기로 레이랑 약속!" -
415 레이븐 (96561E+56) 2016. 6. 20. 오후 9:44:56어우 집이다아아아. 늦어버렸네 미안!
-
416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9:46:55"하아~ 가기 싫은대 말이지.."
자신이 읽고 있던 책을 작은 가방에 챙기며 말한다. 학교에서 사람 샤냥을 시키는 건 또 뭐하는 행위인지 궁금해 진다. 가정교육을 환타지로 받은 인간이 대부분인 이 학교에서 그런걸 따저보았자 입만 아플 뿐이다만...
"그보다 더 건설적인 일을 하자고 오늘 나랑 놀사람 있나?"
잡아 오라는 것에 대하여 신경쓰지 않고 싱긋 웃으며 주변에 친구들에게 물어 봅니다. 그냥 놀면서 시간 때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요. 뭐 이딴 부에서 정말 행운(웃음)인 선생을 만나 가장 건설적인 일이 놀이가 되어버린건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말이다. -
417 엘레노어 - 한 다은 (34171E+53) 2016. 6. 20. 오후 9:47:44어머나,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시면 상처받는데. 난처하다는듯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미소지은 그녀는 여전히 조근조근하다 못해 달큰한 목소리로 다은을 향해 말했다.
" 너무 걱정마세요 선생님, 전쟁과 관련없는 민간인이 아닌 군인인 이상 사형 조차도 별 수 없는 일이니까요... 그 점은 잘 알고있고, 법에 위배되지 않는 이상 선한 일은 아니어도 옳은 일이라는 것 아니겠어요? 선생님 기분을 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네요. "
출발하라는 것을 상당히 속되게 이른 다은의 말에 미소 짓고는 어깨를 가리는 케이프를 몸에 둘렀다. 휘하의 바하마스인이라, 같은 바하마스인이라면 그쪽이 배신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뭐, 수재들만 모아두었다는 감시조이니만큼 별일이야 있겠냐만은.
" 그럼 선생님, 다녀올게요. " -
418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9:47:48마법사가 상대라면 제압 자체는 루시아가 제일 능숙하게 할 수 있지요.
-
419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9:48:44엘레노어는.. 음.. 명령을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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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샤른주 (09811E+55) 2016. 6. 20. 오후 9:49:26샤른은 훗 잔상이다를 할수 있습니다~(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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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레이븐 (96561E+56) 2016. 6. 20. 오후 9:52:57(F등급은 아무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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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9:53:49레드 머플러의 머리위에 물음표 표시가 떠오르는 것처럼 보이며 '이 자가 뭘 했길래'라는 물음으로
받아들인 한다은은 어깨를 으쓱이며 말합니다.
"그건 저도 모름다. 하지만 바하마스 군인임다. 가만히 놔두면 되겠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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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알겠으니까 제발 가지말임다..."
레이의 페이스에 이미 말려버린듯 한다은은 죽을듯한 신음소리를 내며 어떻게든 그를
빨리 보내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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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왜그러시지 말임다!? 내가 뭘했지말임까!? 나 완전 착하고 열성적인 신입교사님 아님까!?
실적도 올리면 학생들에게도 여러가지 혜택이 있지말임다...! 예..예를들면 상급도서관 이용권한이라던가!:
어떻게든 루시아를 구슬릴려고 생각하다가 한다은은 마침 생각났다는듯 루시아에게 큰소리로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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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다들 왜그러시지 말임다~ 이보다 더 건설적인 일이 어딨슴까? 한번만 도와주시말임다~"
샤른에게 간절하게 애원하는듯한 목소리로 한다은은 애걸복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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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말임까? 그,그럼 잘부탁함다"
엘레노어가 별다른 말않고 다녀온다는 말에 한다은은 조금 어안이 벙벙한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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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하튼 가서 잡아오시기만 하면 됨다! 여러분만 믿고 나는 가겠슴다!!!"
한다은은 당신들에게 임무를 맡기고 더이상 말이 나오면 지칠꺼라고 생각한지 순식간에 도망쳐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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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9:54:40>>421 레이븐주는 레주와함께 내일 개인퀘스트를 오붓하게 진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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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9:58:11"아 도망쳤다."
재빠르게 도망쳐버린 한 다은의 흔적을 쳐다보던 레이는 고개를 돌렸다.
"그래서.. 어디서 잡으면 되는건지 아는 사람?" -
425 샤른주 (09811E+55) 2016. 6. 20. 오후 9:59:42"휴우 이제야 가버린 건가"
잠시 한숨을 쉬며 말한다. 여러모로 선생으로서 자격 조건이 심하게 미달인 다은을 보며 여기에 선생으로써 자격이 하나라도 체워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에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잠시 한다. 아직 많이 만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하아 그렇다고 밉보여서 이 학교를 나가게 된다면 곤란한데 말이지 아직 필요한걸 발견하지도 못하였고 말이다.
"혹시 나랑 놀러갈 사람이 있어?"
하지만 역시 놀러가는게 더 건설적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저딴 일을 하는 것 보다 마음 맞는 친구와 노는게 더 예술적 감성에 좋을것임을 느낀다. -
426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0:00:13>>424
30분뒤에 만나는 장소에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
427 엘레노어 - 레이 (34171E+53) 2016. 6. 20. 오후 10:01:17" 30분 후, 휘하의 바하마스인과 접촉하신다고 하셨었죠. 그 분을 찾아보는 편이 빠르지 않을까요? "
30분, 촉박하다면 촉박한 시간이었다. 접선 당시에는 숨어있어야 할테니, 지금 만나도 빠듯할텐데.. 곧바로 도망쳐버리시니 원, 별 수 없다는 한숨 뒤로 미소를 지었다.
" 혹시 추적과 관련된 능력을 가지신 분이 계신가요? " -
428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0:01:33아! 레주가 장소를 말하지 않았나보군요! 장소는 시계탑 앞입니다!
-
429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01:43상급…도서관이라고?! 내가 진짜 알고 싶은게 그곳에 있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별개로 그곳의 지식은 알고 싶다.
"아, 진짜. 가기 싫은데… 그래도 상급 도서관…"
머리를 짚고 잠시 고민한 뒤 결론을 내리고 말한다.
"갑니다. 간다고요. 그런데 열성적인은 몰라도 완전 착함과는 전혀 안어울려요."
책을 덮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교실을 나선다. -
430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03:23>>428
工エエェ(゜ロ゜)ェエエ工
>>427 취소에요! -
431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10:05:28"하하 아무도 없군 그래"
잠시 허무하게 웃으며 말한다. 아마도 잡으러갈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럼 어쩔수 없겠는걸..
"나도 가지 혼자서 시간을 지내는 것 보다 여러명이서 다니는 게 더 좋거든"
학교에 신뢰 따위 필요 없지만 내가 아직 이용해 먹을 려면 일을 할 필요는 있어야 하거든.. 뭐 애들이 걱정되는 것도 좀 있고 예술적 감성이란 녀석은 특별한 일에 눈을 뜰때도 있으니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
432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0:05:55레드 머플러가 갑자기 박수를 친다.
자신에게 주목하라는 듯인것 같다.
자신을 가르키고
시계탑 위치를 가르킨다.
그리고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가르키고
시계탑 주변을 가르킨다.
몰려 있으면 안올것 같으니 자기가 혼자 시계탑에 서있고 다른 사람들은 시계탑 주변에 숨어있는건 어떻겠냐- 는 뜻인것 같다. -
433 레이븐주 (57554E+54) 2016. 6. 20. 오후 10:05:58와아아 신난다 \^w^/ //
-
434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0:08:20당신들이 한다은이 말한 약속장소에 도착하자 깔끔하게 차려입은 바하마스인이 있었고 그의 앞에 있던
남성으로 보이는자는 누더기를 걸친채 더러워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윽고 누더기를 걸친 남성이 후드를 벗자 그의 얼굴이 뚜렷히 보입니다. 분명 그는 사진에서 보았던
바하마스 군인이 틀림없습니다.
"자, 여기서... 여기에 자네의 [...]가 살고있네"
깔끔하게 차려입은 바하마스인은 웃으며 자료를 누더기를 입은 사내에게 건냈지만 그의 미소에는
미안함과 죄악감이 서려있었습니다.
"고...고맙네! 자네덕분에 드디어...!"
허겁지겁 자료를 가져간 그는 웃는거 같으면서도 우는거같은 얼굴로 연신 감사의 인사를 보내었습니다.
감사를 받은 깔끔한 남성은 눈을 지그시 감으며 깊은 한숨을 쉬는중이였습니다.
행동합시다. -
435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08:23"적당히 근처에 퇴로만 막고들 있어. 변장하고 인식저해로 근처에 숨어있다가 장악으로 제압해 버릴거니까."
뭔가 춤?같은 걸 추는 빨간 머플러를 무시하고 의견을 말한다.
이거보다 괜찮은 계획 있으면 그걸 따라도 좋겠지. -
436 엘레노어 - 샤른,레머 (34171E+53) 2016. 6. 20. 오후 10:08:29" 선생님이 신경써 주셨는데, 할 일은 마치시고 여가를 즐기시는 편이 더 마음이 편하지 않으시겠어요? "
선생님께서 실망하실거랍니다. 부드럽지만 어린아이 어르는듯이 군다고 여기기에는 지나치게 정중한 목소리가 바닥에 내리깔렸다. 그렇다면 일단 선생님이 말하신 곳으로 가볼까, 조금 서둘러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상념을 깨우는 박수소리에 가는 눈을 레이븐 쪽으로 돌렸다.
"접선을 약속한 사람 외에 다른 인물이 있다면 의심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모두 숨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 아, 접선하신 분이 저희들에 관한 연락을 받으셨다면 말이에요. " -
437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09:38(울먹
앞으로는 레스를 쓰기전에.. 꼭 새로고침을 하겠읍미당...
일단 436은 434 위로 올리고 따로 이벤트 레스 작성할게요! -
438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0:10:16"음음... 그렇군 그렇군.."
레이는 바람의 정령이 전해주는 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 앞 편의점에서 포테토 칩 기간 할인중인가..! 살 수 밖에 없잖아! 이 빅 웨이브..!"
전혀 다른 말을 듣고 있었다. -
439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10:10:31>>437 미..미안해! 레주가 너무 급했나봐!
-
440 샤른 - 엘레노어, (79524E+55) 2016. 6. 20. 오후 10:12:30"맞는 말이기도 하군 반장"
가볍게 박수를 치며 끄덕입니다. 뭐 그 선생님이란 사람이 여러모로 마음에 안들지만 말이다. 뭐 같이 간다는 친구가 없어서 잡으러 가는 것 이기도 하지만...
"그럼 저 사람을 잡아서 알아 볼까? 어떤 사람인지 말이야?" -
441 샤른 (79524E+55) 2016. 6. 20. 오후 10:16:10그런대 행동 판정은 어떻게 해야해? 그냥 적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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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0:16:21레드 머플러는 뚱하게 서있었다.
역시 대화가 없으니 서로와 소통은 어렵다는것을 안거다.
잠시 멍하게 있다가 레드 머플러는 그냥 그곳의 장소로 가기로 한다.
그곳에 가자 레드머플러는 가자 사진에서 보였던 남자가 발견한다.
레드 머플러는 삽을 들고 그 남자 앞으로 걸어갔다. -
443 엘레노어 - 샤른 (34171E+53) 2016. 6. 20. 오후 10:16:24군인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의도가 사적으로 보이는데, 어쩌면 좋으려나? 깔끔하게 군복을 입은 사진 속 모습과 쉽사리 연동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남자의 모습은 추레했다.
다은 선생님의 지시대로 남자를 검거한다면, 분명 선생님의 호감은 물론이고 무능한 감시조로써 받는 눈총 또한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준법적, 도덕적으로 이 상황이 옳은가? 과연 선한가? 상대의 상황은 아무리 봐도 가족을 잃은 부랑자의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 둘 중 무엇도 긍정하지 못했다.
그것이 자신의 본성을 따르는 것이던 아니던, 결국 그녀의 행동을 제어하는것은 두가지 물음 뿐이었다. 그 무엇에도 긍정을 받지못한다면... 그녀는 포기해야 했다.
" 그래요. 먼저 그에 대해 조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우리의 능력은 무고한 자들에게 쓰이기 위해 발전시킨 것이 아니에요. "
이것 참... 짜증나는 일이었다.
//왜 반장이죠!? -
444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10:17:30>>441 넵 행동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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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레이븐 (96561E+56) 2016. 6. 20. 오후 10:17:38눈을 꿈뻑. 까마귀는 조용히 레이를 쳐다보더니 한숨을 쉬어. 그리고 구석에서 모두를 바라봐. 팀이라지만, 아직 믿을 수 없거든. 내 무기가 뭐더라. 그래. 가위야. 그래도 날카롭지. 주인이 나를 괴롭힐때 자주 쓰던건데, 채찍이랑 같이 슬쩍해왔어.
" ....F등급은 뭘 하면 될까. " -
446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18:01상판은 진행이 빨라서 퇴고를 못하니 아쉽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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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샤른 (79524E+55) 2016. 6. 20. 오후 10:18:38뭔가 귀찮아 하는 학생을 어르고 달래서 보내려는 그 모습이 꼭 반장 같았습니다.
축하해요 엘레노어는 샤른에게 반장으로 인식되었습니다~ -
448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21:06>>447
사실 속내는 엘레노어가 더 땡깡부리고 있지만요
ㅎㅎ 여러분 선생님 말 들어야죠? (아닛 왜 잘 풀리는 일이 없어 아 평판 더 떨어지기 시른데 징징) -
449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21:16목표를 두고 이것저것 작전을 짜고 있는 이들을 보며 한숨을 내쉰 뒤 변장마법을 사용해 평범한 학생으로 위장한 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인식저해마법을 보험으로 걸어둔다.
'빨리 끝내고 돌아가서 책이나 읽자.'
타겟을 장악의 범위 안에 넣기 위해 다가간다.
'아, 육체파일 경우를 상정안했다. 뭐 어때, 범위 안에 들어가면 그걸로 끝인데.'
계속 스쳐지나가는 행인처럼 걸으며 타겟에게 접근한다 -
450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0:22:32"흠 흠..."
레이는 모두의 말을 종합해서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말 잘했다 반장! 우리의 능력은 무고한 자들에게 쓰이기 위해 발현한 게 아니야! 그러나 이 한몸 잇속을 챙기는 정도라면 정령들도 인정해 줄거야! 헤헷! 헤헤헤헤! 정령들이여 나를 인도하라!"
받아라! 명치명치!
구석에 숨어 남자들을 지켜보던 레이는 한껏 불량한 얼굴을 한 채 남자들에게 다가갔다.
"어이! 네녀석들! 좋은 그림이잖냐! 이런 한밤에 남자둘이서 데이트인가? 아앙?"
거들먹 거리며 걷는 폼이 영락없는 동네 건달, 아니 양아치다.
"지갑에 든돈 다 내놔."
그리고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 -
451 레이븐주 (96561E+56) 2016. 6. 20. 오후 10:23:25나중에 레이븐이 능력을 개화하면.....
......흑염룡이 잠들어있을거라고...? (아님 -
452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10:24:24"아아... 망했군"
순간 레이의 행태를 보고 나온 한마디... 엄청 귀찮게 된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며 주변에 애들에게 말한다.
"그냥 능력 쓰고 덮칠까?"
어째 지금 가장 편해보이는 선택지라고 나는 생각한다. -
453 이름 없음 (27485E+55) 2016. 6. 20. 오후 10:24:38>>451 다크플레임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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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24:47>>451
사실 엘레노어도 능력이 개화되면 호수에서부터 여러분께로 엑스칼리버를 전달해드립니다 (☆ω☆) -
455 레이븐 - 레이 (96561E+56) 2016. 6. 20. 오후 10:25:13저 곱게 미친녀석....이라고 생각해.
.....정말..놀랐어.. -
456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0:25:57레드 머플러와 레이 그리고 루시아가 누더기의 남성에게 다가가자 그의 눈은 경악으로 물들었다.
"이...이게무슨?"
깔끔하게 차려입은 남성은 입술을 깨물었고 감정을 억제하는 듯 했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안하..네, 나..나도 내 자식과 아내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어 뒤는 내가 잘 보살펴줄테니까..
안심하고 가게나"
"이 개자식!!! 배신자!!!!! 너만은 믿었어 믿었다고!!!"
누더기의 남성은 비명을 지르듯 소리쳤습니다. 그러한 그를 애써 등을지고서 깔끔한 차림의 남성은
도망치듯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홀로 남은 누더기의 바하마스인 남성은 절망한 얼굴을 한채로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흐..흐으....그래 좋다......! 네놈들을 다죽이고 배신자도 죽여주마!!!!!"
악을 지르듯 비명을 지른 남성은 엄청난 속도로 마법을 속창하더니 악을 지르듯 외칩니다.
"내앞의 적을 분쇄하라!!!!"
그러자 남성의 전방에서 날카로운 소음을 뛰는 파란색 반달의 마나가 미친듯이 당신들을 향해 쇄도합니다!!
-
457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0:30:03"에, 에엥... 갑자기 무슨... 그냥 지갑에 돈 주면 그냥 갈건데..."
레이는 허겁지겁 구르다 싶이 마나의 폭격을 피해내기 위해 몸을 날렸다.
"헬멧이 없었다면 즉사였다..."
그나저나 대체 어째서 이렇게 된거지?
분명 완벽한 계획대로라면 성공적으로 지갑에서 용돈을 번다음 오늘밤은 렛츠파뤼! 할 예정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거냐 렛츠파뤼!
"내 렛츠파티!가 미끼파뤼!로! 용서못해..! 절대로 용서못해!" -
458 레이븐 (96561E+56) 2016. 6. 20. 오후 10:30:26누더기 남자. 빠른 마법. 그리고... 다 죽인단 말을 이전에 들었을때. 성격이 더러운 까마귀는 비웃듯이 입꼬리를 올렸어.
" 나는 그 말을 숱하게 들어왔어. "
그리고 파란색 반달의 마나를 보고 옆으로 굴러 피하려고 해. -
459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31:02"미안, 이미 외통수야."
범위안에 타겟이 들어온게 확인 되었기에 선언한다.
"장악 - Mute sphere"
직경 10m의 구형 공간의 마력을 완전히 장악한다. 동시에 이쪽으로 날아오는 적의 마법을 강제로 해체한다.
"다들 빨리 제압해. 3분 정도는 마법 못쓰게 할 수 있으니까." -
460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0:33:16레드 머플러는 약간 놀란것 처럼 보였다.
손바닥으로 스톱을 내밀며 잠시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는것 같았지만 이미 파란색 무언가가 날아왔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저렇게 휘두를거라고는 생각 못했던것 같다.
피했다간 이게 주변 사람들을 죽일것이 뻔했다.
피해선 안된다고 판단하고 레드 머플러는 있는 의지를 삽에 다 담아 마나를 향해 내리쳤다. -
461 엘레노어 - 모두 (34171E+53) 2016. 6. 20. 오후 10:34:10행인인척 천천히 접근하는 사람, 좋아. 이쪽은 무난하다. 문제는 저쪽인가. 삽을 들고 당당히 그쪽을 향해 걷는 레드 머플러의 모습에 당황하다가 이어 껄렁껄렁하게 다가가 금품을 요구하는 레이의 모습에 완전히 여유가 없어져, 곧 손가락으로 미간을 꾹꾹 누르고는 주변의 멀뚱히 서 있는 인원에게 물었다.
"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이름을 몰라 죄송하네요. 잠입 같은건 이미 그른듯 하니, 함께... "
라고 말한 순간, 푸른 마나가 모두를 향해 쇄도했다. 이렇게나 꼬이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뭐, 좋다. 일단 학생이 공격을 당해버린 이상 저쪽 또한 죄는 생긴 셈이다. 그저 다은 선생님에게 '군인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한번 물어봐주시겠어요?'라고 거들떠보시지도 않을 질문만 던지면 그럭저럭 선량한 엘레노어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한들, 완벽한 선인의 모습이란 지금 이 자리에서 오해를 풀고자 하는 것이겠지.
"잠시 진정해주세요. 바하마스의 아드님. 당신이 무고한 존재라면, 저희도 당신을 해치고 싶지는 않답니다. "
마나 그 자체를 전달할 수 있을까? 뻗어오는 반달을 향해 방어자세를 취하듯 두 손을 들어보였다. 마법을 피할 정도의 반사신경 따위, 존재한 적 없었으므로. -
462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36:31아.. 루시아.. 넘 멋지다...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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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38:08아마 최종형태는 반경 2km까지 범위 확장하고 범위안에 마력 죄다 집속해서 SLB쏴대는 기동포격소녀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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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0:39:53레이븐은 무사히 마나의 폭격을 피하였습니다!
레드 머플러가 삽에 의지를 담아 내려치자 마나가 눈녹듯이 흩어져갔습니다!!!
루시아가 마나장악을 사용하자 남성은 당황한듯 눈이 커졌습니다. 그리고는 놀란듯 다시한번 영창하기
시작합니다.
"경건한 수호자인 골렘이여! 지금 내앞에 모습을 들어내라!!!!!"
골렘은 모습이 이루어지는 듯햇으나 이내 다시 바위로 돌아갔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주위에 느껴지는
마나의 흐름이 장악당했다는걸 알자 이내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억울한 듯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저는 그저 10동안 보지못한 딸을 보기위해서 온것입니다!!! 지 어미도 잃어서 혼자자란 그 아이를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은 마음에 온 것입니다...! 부디 감시조 여러분 저에게..자비를...자비를..."
엘레노어에게 빌듯이 고개를 쳐박으며 누더기의 남성은 처참하리만큼 빌기 시작했습니다.
"한번만 목숨을 살려주십시오...! 이대로 돌아가겠습니다! 다시는 이곳에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 -
465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43:09"알게 뭐야. 난 도서관에 가고 싶을 뿐이야."
남자의 말을 무시하고 포박마법을 사용해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남자가 방금 전 까지 빌고있던이에게 묻는다.
"이제 어떡할까? 재워? 기절시켜? 패? 아니면, 그외의 선택지 제시해줘. 그대로 해줄게." -
466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0:43:18"...이건.."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뒤통수를 긁었다. 이거 완전 악역 아닌가. 그보다 고작해야 한사람의 아빠에 불과한 사람을 잡아오라고 냅다 보내다니. 나중에 한 다은의 SAN치를 잔뜩 깎아먹겠다고 내심 다짐한 레이는 어흠, 하고 헛기침을 했다.
"나는 이 사람의 신병을 구속하고 싶지 않은데..."
지갑의 돈은 뺏고 싶다만. -
467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0:46:18레드 머플러는 남자 앞으로 간다.
레드 머플러는 단호해 보였다. 죄는 어쩔수 없다.
그러나 레드 머플러는 뭔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잇는듯 했다.
남성의 그 파일을 가르켰다.
그리고 아무곳이나 가르켰다. 동시에 자신도 가르킨다.
가라는 뜻이다.
하지만 자신도 같이 간다.
딸은 만나게 해주마. 하지만 넌 나와 같이 가야한다. -
468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0:47:20의견을 합쳐주세영!
-
469 엘레노어 - 모두 (34171E+53) 2016. 6. 20. 오후 10:48:11제 앞에서 고개를 쳐박고 비는 남성이 시선에 들어왔다. 방금 전 까지만해도 위협적인 마법을 날리던 상대가 갑작스레 이렇게나 저 자세로 나오다니, 당황스러웠다. 하마터면 웃을뻔 하지 않았는가.
" 바하마스 인들에 대한 처우는 무척이나 가혹해서, 분명 겁을 내셨던 것이겠지요. 이해한답니다. 아버지가 딸을 만나는 것을 방해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하지만.. "
그녀는 남성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닥에 무릎을 꿇고, 남성의 두 손을 맞잡았다.
" 저는.. 이 분을 딸과 만나게 해드리고 싶어요. 그렇다면 저희는 딸을 만나실 때까지 이 분과 동행하며, 온갖 귀찮은 일에 휘말리거나 배신당할지도 모르죠. 고생은 고생대로 해놓고서 범인을 놓쳤다고 선생님한테 한 소리를 딜을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
열에 들뜬 표정을 감추기 위해 눈을 지그시 감고서 모두를 향해 물었다. 그녀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럽게 상황이 흘러가는 듯 했다. -
470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0:48:35구체적으로 남자를 풀어준다 vs 잡아서 한다은에게 넘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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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48:36루시아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갑니다. 여기서 그냥 연행한다면 재워서 대려갈 뿐이고, 딸 만나게 해준다면 포박만 유지해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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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48:48어떠케 이렇게 엘레 취향인 이벤트가 이찌 (무지개토) (엘레 취미:성녀인척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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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0:49:21일단 이 사람에게 사정이 있지만 그렇다고 했던것이 없어지는건 아니예요.
딸을 만나 작별 인사는 하게 해주고 대려 가면 어떨까요?
우리의 목적도 달성하고 저 사람의 마지막 부탁이라도 들어주는거니까... -
474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50:02엘레 쪽은 '딸을 만나게 해주되 딸을 만나는 곳 까지 동행하고, 그 후 남자가 다시 돌아가는 것 까지 확인한 후 다은 쌤에게 놓쳤다고 보고하기' 정도가 의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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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레이 (27485E+55) 2016. 6. 20. 오후 10:52:35레이는 풀어주자~ 이렇게 나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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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0:52:37그럼 일단 딸을 만나게 해주는건 공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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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52:53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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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0:53:03머플러는
'딸을 만나게 해주지만 그뒤에는 끌고 간다.'
입니다. -
479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53:31루시아는
다수가 내편입니다 -
480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0:56:05딸을 만나게 해주는건 공통이지만 그 이후 처우에서 갈리나 (고민
솔찌기 엘레주 마음도 딸 만나게 해주고 붙잡는거에 동하기는 한데여, 떡먹고 죽먹고.. -
481 머플러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0:57:53이것을 보고 내가 생각한 각각의 성향 나눠보기!
루시아 : 다수의 의견 (참 중립:균형을 따른다)
엘레노어, 레이 : 이 사람을 구하자 (중립선:규칙에서 어긋나도 사람을 구하자)
머플러 : 마지막 소원은 들어주지만, 잡아간다(질서선 : 규칙에 어긋 안 나는것만 도와준다) -
482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0:58:41>>481
루시아 : 다수의 의견 (그냥 귀찮다.) -
483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0:59:06당신들은 남성을 포박한 뒤 딸을 만나게 해주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남성은 포박당했음에도 곧 있으면
딸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당신들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합니다.
그리고 파일에 적혀있는 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자 밝은 목소리가 들리며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건...
"하핫! 거봐 내가 뭐라고 했어 오라버니! 저 멍청한 바하마스 년이 그 군인의 딸이라고했지!?"
"으음... 예상외로군"
2-B라고 적힌 제복을 입은 또다른 감시조였습니다. 누더기 남성의 딸은 몸이 포박당한채로 입에는
재갈이 물리고 고개를 미친듯이 저었습니다. 마치 저자는 나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듯. -
484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1:00:49좋아, 일단 감시조들을 후라이팬으로 내리쳐 잠시 기억을 잃게 합시다 (침착 (냉정
-
485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1:02:13"뭐야, 이 개판은."
안의 상황을 확인하자마자, 굉장히 귀찮은 일에 휘말리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바로 장악을 사용한다.
이걸로 이 집안에서 마법을 쓸 수 있는 건 나뿐이다.
"그래서, 타겟 양반. 아는 사람들이야?" -
486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02:20영화보고 오니까 이벤트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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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1:02:50붉을 머플러를 두른 자는 방안을 보았다.
이어서 손바닥을 내밀며 무슨일인지 설명을 부탁하는듯했다.
어느정도 상황은 이해 갈테지만 이 누더기 남자와 일행 모두에게 자세한 설명이 필요했다. -
488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1:03:00죄인의 자백에 따라 다른 죄인을 잡으러 왔다. 양보해라. 라고 주장하며 어찌어찌 해서 트러블을 일으키고 중간에 실수를 가장하며 딸을 풀어주는건 어떨까여 여러분 (B반 감시조:아니 님 그럴 능력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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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1:03:01"음... 엄..."
레이는 알았다는 듯, 손바닥 위에 주먹을 통 내리쳤다.
"유괴범인가! 이 더러운 놈들! 어린애를 인질로..! 절대로 용서 못해!" -
490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1:03:44>>486 아담주 어서와영! 허허 이벤트가 시작해부렸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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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06:32심지어 개판(동공강진)
...어쩌죠. -
492 레이븐 (96561E+56) 2016. 6. 20. 오후 11:09:57한심하게도 다른조랑 말려들었네.
" ..... "
그냥 한숨을 피익 쉬어버려. -
493 샤른 (79524E+55) 2016. 6. 20. 오후 11:09:59(현실이 순간 개판이 되어서 방금 돌아왔습니다
술은 위험해!) -
494 엘레노어 - 이벤트 (34171E+53) 2016. 6. 20. 오후 11:10:58속에서부터 천천히 차오르던 환희가 차갑게 굳었다. 무엇을 해야하는가? 무슨 행동을 해야 결점없는 선인으로써 존재할 수 있지? 누더기 차림의 남성을 힐끗 바라보았다. 초반에 타협했다면 이 정도로 궁지에 몰릴 일은 없었는데! ...아니, 아니지. 타협이란 존재할 수 없다. 우선 시간을 끌어볼까.
"실례합니다만 선배님, 무척 혼란스러운지라... 상황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
495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12:52어서와요 샤른주!
-
496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1:14:00머플러 라면
딸은 구할겁니다.
아버지는 죄를 지었지만 딸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설마 딸도 뭘 했으면... 어쩔수 없는거고 -
497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1:15:30누더기 남성은 부들부들떨면서 루시아의 물음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머플러가 설명을 요구하는 듯 하자 2인 감시조중 여성은 짜증나는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며 말합니다.
"응? 뭐야 이녀석 1-F반 찌질이 주제에 건방진거 아냐!? 부탁하면 애원하는 어..."
"그만해라, 아르웬 그들은 동료다"
"하지만 한츠 오라버니!"
한츠라고 불린 남성은 안경을 고쳐쓴 후 레드 머플러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2-B감시조입니다. 실적 밀어주기라는 형태로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바하마스 군인의 딸이 이곳에
살고있어 그녀를 잡으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증거는 다른 조가 가져올테니 잡은 후 대기하라고
했지요. 그녀는 저와 면식이 있는 자라 믿지는 않았으나 지금은 확신할 수밖에 없군요. 임무수고하셨습니
다. 1-F반은 그대로 남성을 연행해주십시오. 저희도 곧 여성을 데려가도록하겠습니다."
아르웬은 이제 됐냐라는 듯 침대에 다리를 꼬고앉아 당신들은 째려보았고 한츠는 수고했다는 듯
고개를 약간 숙인듯 말합니다.
"엘레노어양, 당신에게 남성을 맡겨도 되겠습니까?"
언제 엘레노어의 이름을 기억했는지 한츠는 정확히 그녀의 이름을 말한 후 부탁합니다. -
498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1:15:39원래 루시아라면 이 집의 사정을 알게 될 경우 가족편을 들겠지만… 루시아는 나름대로 목적이 있으니…
-
499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1:16:57"…아하. 그렇게 된건가."
솔직히 반쯤 의도적을 -
500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1:19:08"잠깐..잠깐. 바하마스 군인의 딸이라는 이유로 잡아간다니 그거 뭔가 이상하지 않아?"
연좌제도 아니고 말야 음음..
레이는 스스로 생각해도 참 합리적이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이거 뭔가 이상하잖아." -
501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19:17"이런 이런 아이를 잡는 짓까지 하다니 이젠 정의의 아군따윈 그만 두셨나보군"
자신들의 눈앞에 있는 쓰래기를 보고 빈정거리며 말한다. 나원 재수없는 작자들이 여기까지 왔구만.
"그런대 이건 우리 전공을 뺏을 려는 걸까나? 어째서 이 장소를 알고 있던거지"
마음에도 없는 소리다만 궁금한건 물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들은 어떻게 이 장소를 알고 있던 걸까? 설마 선생이 정보를 노출 시킨건가? 우리들의 행동을 유추한다면 불가능 한것도 아닌 행위이다. 아니면 또 다른 뭔가가 있는 것일까 -
502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1:19:56"…아하. 그렇게 된건가."
솔직히 반쯤 의도적으로 사정을 무시하고 있었지만. 계속 이 가족과 우리 가족이 겹쳐보여서 미치겠다.
도와야 하는 건가. 말아야 하나… 엘레노어라 불린 아가씨의 결정을 기다리며, 신경쓰이던 걸 하나 말한다.
"거기, 침대에 앉은 싸가지. 말좀 곱게 쓰지? 기분 더럽거든." -
503 갈레노스주 (13535E+54) 2016. 6. 20. 오후 11:21:08헉. 어디서부터 참여해야 할까.
-
504 엘레노어 - 이벤트 (34171E+53) 2016. 6. 20. 오후 11:22:10' 딸을 살리고 싶다면, 말을 맞추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그녀는 곤란하다는듯 머리를 쓸어넘기는 척 손으로 머리를 훑고는, 누더기인 남성을 겁박하듯 손으로 툭툭 쳐 생각을 전달하였다.
" 안타깝지만요 선배님. 그 바하마스 인이 정말로 이 군인과 연관되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그녀는 예의바르게 손을 들어 한츠에게 말했다.
" 사실 포박 직후, 이 군인은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고위급 관료만이 알고있는 이중스파이이며,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저희는 그것을 완전히 흘려듣기 어려운 위치라, 남성을 붙잡고서 남성이 말하는 위치를 향했지만.. 빈터였습니다. 곧바로 연행하려는 찰나, 다시금 난동에 가깝게 반항하며 새 주소를 말하는 남성의 모습에 또 한번 그곳을 찾자, 바하마스 인과는 관계없는 평범한 가정집이었고요. 이번이 세번째 위치입니다. 아무래도 남성의 하잘것 없는 발악에 불과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한츠 님께서 면식이 있는 분이시라면 더더욱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
1. 능력이 이렇게 활용 가능합니까
2. 스레주 제발 살려주세여 -
505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1:23:02새 시트를 짜면 되는건가 (감당 못하는 짓 하는 사람
-
506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1:23:48다른 레스주분들한테 피해가는 행동은 아니겠죠..? 제발 납득해조 한츠님 친구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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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1:24:22레드 머플러는 조용히 있었다.
일단 딸은 지은 죄는 없다.
앞으로 저지를 수 있다는것만으로는 죄가 성립할수 없다.
레드 머플러는 가만히 엘레노어가 하는말에 끄덕였다. -
508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1:24:33괜찮아요. 엘레노어주. 지금 장악중이니까… 마법으론 안 죽을거에요.
-
509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25:42환각 준비 완료 튈거면 걸고 튑시다. 시아에서 벋어날때 까진 괜찮을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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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1:29:15흐윽흑 엘레주가 마치 내장을 토하는 해삼처럼 입을 털었는데 효과가 없이 레스주 전체가 스파이 의심 받으면 어쩌져 ㅠㅜ
스레주 벌은 저만 주세야 -
511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30:09...잘못되는 것 같으면 중력으로 제압시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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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30:16>>510 뭐 그때는 전부 달려들어서 세뇌시키지요(진지) 선봉에 레이를 두고 무력진압을(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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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갈레노스주 (13535E+54) 2016. 6. 20. 오후 11:30:32음... 다음 것부터 참여하면 되겠군
-
514 이름 없음 (27485E+55) 2016. 6. 20. 오후 11:31:39>>512 포, 폭력은 나빠..
-
515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1:31:56>>511
>>512
맞아요 생각해보니 남자가 딸이 잡힌 모습을 보고 최후의 발악으로 둘 죽여따고 거짓보고하고 증거인멸하는것도 괜차늘것같아 (머리 돔 -
516 샤른-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32:32환각으로 사람 한번 미치게 만들어 볼까요?(진지)
오래 못쓰지만 그렇다고 다시 못쓰는것은 아니니 잡아 두고 지속적으로 고문하다 보면..
>>514 폭력은 안써요. 다만 좋은 대화를 할뿐입니다(의미심장) -
517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1:34:51"무슨말을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만... 그건 저희 감시조의 관할이 아니므로 사법부가 판단할 겁니다."
레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한다는 듯 동감을 표시한 후 한츠는 샤론에게
몸을 돌립니다.
"한다은 선생님이 당신들에게 내린 임무는 군인을 잡는 것이고 저희는 그의 딸을 잡는 것. 이미
저희 선생님과 한다은 선생님은 말을 맞추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실적은 정확히 반으로... 아니
실질적으로 당신들이 더 받을것이니 걱정마십시오."
한츠는 샤른에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예?"
순간 한츠의 눈빛이 엘레노어의 말에 예사로워졌습니다. 그리고는 루시아에게 한 마디들은 아르웬이
노발대발 욕을 해대는 것을 손으로 막은 후 말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엘레노어의 의도를 눈치챈듯
합니다.
"이거... 무언가 잘못된거 같군요. 당신이 정말로 이중스파이입니까?"
한츠가 누더기 남성에게 묻자 남성은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한츠는 얕게 함숨을 쉰 후 입을 열
었습니다.
"아르웬 무언가 일이 이상한거 같구나. 내 생각엔 역시 그녀는 관계가 없는거 같다."
"무슨 개소리야 오라버니! 저기 저새끼가 저년을 만나..."
"이건 이미 우리의 권한을 벗어났다. 아르웬, 네 오라비의 말을 믿어라."
"아니, 그...그러니...까... 아! 짜증나"
아르웬이 한츠의 말에 히스테리를 부리며 바닥을 쾅쾅찍고서 바로 손을 휙 휘두르자 포박된 여성의
몸이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여성은 진정이 안된듯 계속 바닥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1-F여러분 죄송하지만 우선 그 남성만 연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우선 이 여성분을 간이 병원으로
옮기도록 하지요."
고개를 숙이며 말한 후 한츠는 아르웬과 여성을 끌고 방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지나가며
엘리노어에게 작게 속삭였습니다.
"신들의 가호가 그대에게 축북을..." -
518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1:36:14어머어머 한츠랑 군인 딸이랑 썸 타나바 (두근두근
-
519 갈레노스 (13535E+54) 2016. 6. 20. 오후 11:37:55엘레노어의 발빠른 대처로, 딸마저 잡혀가는 것은 무마되는 듯 보였다. 정말 다행이군...
"일단, 이 남성은 연행하는 것이 불가피 하겠네요."
음... 그래도 연행하는 동안 불편한 점은 없게 해드릴 거니까요. -
520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1:39:30"어.. 음..그럼 그런 것으로!"
레이는 사라져가는 한츠와 아르웬의 뒤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야.. 나이스한 판단이었네 반장. 하마터면 칼부림이라도 나나 싶어 레이 씨 완전 겁먹었다니깐 이게 말야.
그나저나 이 아저씨 이중스파이였다니..! 위험인물이네!"
레이는 입에서 나오는대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
521 샤른-엘레노어,이벤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40:53"어이 반장 이거 큰일날것 같은대 말이지..."
반장의 말에 반응이 바로 달라저 버린 그를 보며 반장이 일을 저지른것을 느낀다. 지금은 괜찮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난다면 꽤나 나쁜일이 될 가능성이 클것같다..
"그리고 빌어먹을 선생 우리에게 이딴 거대한 모욕을 건내주었군 나중에 이걸로 한번 제대로 따저줘야 겠어.."
하하 우리에게 이딴 쓰래기 같은 모욕을 주다니 꽤나 기분을 더럽게 만들어 주는군 다음에 한번 만나보아야 겠는데 말이야..
"하아 이봐.. 아저씨 괜찮겠어?"
누더기 신세의 남자가 지금 더욱 초라하게 보이는 것은 나의 감성일까... -
522 루시아 (12158E+57) 2016. 6. 20. 오후 11:41:16선 방문객들이 다 나가고 나서 근처에 없는 것 까지 확인하고 장악을 해제한 뒤숨을 고르며 말한다.
"후우… 뭔 미친개가 다 있어."
방금 전까지 히스테릭하게 굴던 여자를 까면서 이마의 땀을 닦아낸다.
"혹시나 해서 펼쳤지만, 싸움은 안나서 다행이네. 연속적으로 하는 건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하단말야. 그래서 엘레노어양, 이제 어쩔거야. 이번은 저쪽에서 봐줘서 넘어가긴 했는데." -
523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42:36(팝콘 와작와작)
잘됬네 잘됬어군요!
..아마? -
524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1:43:13>>523 얼쑤!
-
525 샤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43:59>>524 좋다 지화자!
-
526 엘레노어 - 모두 (34171E+53) 2016. 6. 20. 오후 11:44:36" 잘못된 소식 덕에 큰일이 날 뻔 했네요.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
세번이나 주소를 잘못 말했다. 남자의 이중 스파이 발언이 거짓으로 밝혀져도 그저 조금이라도 연행되기 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우연히 부는 주소에 희생당한 소녀로써 남을 여지가 생긴 것이다. 사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변명이지만.
통했던 것은 결국 상대가 그것을 믿고싶은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작은 속삭임과 함께 떠나간 선배의 모습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어쨌든 두번은 못할 짓이었다. 심적인 만족도는 무척 높지만, 육체의 피로하며... 질투가,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소녀를 바라보았다. 사랑이 무엇인지는 잘 몰라도, 그것이 귀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기에.
" 어째서 제가 반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의없이 해버린 말을 맞춰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사실, 무슨 말을 하던 저분께는 통했을 것 같네요. "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남성을 바라보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안타까움만이 느껴지는 시선이었지만... 피붙이 하나 살리려다가 더한 벌을 뒤집어쓰고 죽을지도 모르는데. 반응이 제법 궁금했다. -
527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1:46:31레드 머플러는 이 방안에 가만히 있었다. 끌려가는 남자. 그리고 그의 딸.
그것을 생각하며 그들 있었던 그 방안에 계속 있었다.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듯하다.
방안의 종이와 펜을 발견했다.
그 종이안에 무언가를 썼다.
'이 방안에 타면 안될거라도 있나?'
붉은 머플러는 생각한거다.
만약 재조사가 여기서 이루어지면 아버지와 관련된 단서가 나올수 잇으니
다 태워 버려야 된다고. -
528 엘레노어 - 루시아 (34171E+53) 2016. 6. 20. 오후 11:47:30" 선배의 반응으로 보아 그녀는 제법 인망있는 존재였던듯 해요. 바하마스 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다행히도 세번째로 부른 주소라는 빠져나갈 구멍이 있으니, 그 변호는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에게 맡기는게 좋겠죠. "
저희도 거들어야하겠지만요, 아마 죄다 거짓말이겠지만. 일단 빈터와 평범한 가정집에 대한 주소를 찾아두는게 좋겠다. 변명은 상세할 수록 좋으니까.
" 이 남자 분은... 보내드려야겠죠. 딸과의 재회가 엉망진창이지만, 만족하시죠? " -
529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1:48:55>>527
이것을 남자의 딸에게 보여준다. -
530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1:49:58"예... 이런 형태지만 얼굴도 봤으니 만족합니다. 하하... 참 부질없는 인생이였습니다."
샤른의 말에 힘없는 목소리로 남성은 말하였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이제 죽어도 한없이 죽을 수 있겠네요."
엘레노어의 눈초리가 느껴지자 그는 꾸벅이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그건 진심으로 감사가 담긴
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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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남성을 한다은에게 넘겼고 그녀는 신이나서 만세를 여러번 복창한 후 남성을 질질끌고는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이틀후 신문에는 -일리오스 학교를 노린 테러리스트 또 바하마스인!?-이라는 특보 기사가 실렸고
내용엔 그 바하마스인은 고문을 못견디고 자살한 것으로 나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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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종료입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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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갈레노스 (13535E+54) 2016. 6. 20. 오후 11:50:40흐암... 제대로 참여하지도 못하고 끝나버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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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샤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51:10샤른:뒷맛이 쓰래기 같군.. (신문지를 보고 쓰래기통에 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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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엘레노어◆uUDkiCRL6w (34171E+53) 2016. 6. 20. 오후 11:51:13여러분, 앞으로 엘레주를 해삼이라고 불러줘 (당당 (멋짐
수고하셨어요! 스레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망 -
534 -이벤트- (91957E+62) 2016. 6. 20. 오후 11:51:44>>529 아이고... 제가 못봤어요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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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1:52:14"뭐어 나도 어느정도 사정 돌아가는 눈치는 있는데 정말 그래도 괜찮을까 아저씨. 딸을 위해서라 해도 죽을지도 모르게 된거 아니야? 당신이 그걸로 됐다고 한다면 나도 더 이상 이러쿵 저러쿵 할 주제는 아니지만 영 마음 한 구석이 찜찜해."
레이는 보기드문 얼굴로 멀쩡한 소리를 하고 있었다.
아니 사실 감시조에 들어온 이후로 드디어 사람의 마을 하고 있단 느낌이다. -
536 샤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52:55크으윽 강해지고 싶다! 능력이 낮아 단기성 환각밖에 안되어서(먼산)
언젠가 경화수월처럼 환각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 -
537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11:53:16이벤트도 끝났고 npc와 돌리실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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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53:16레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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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11:54:01>>538 아담주 다음이벤트에는 꼭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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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루시아주 (12158E+57) 2016. 6. 20. 오후 11:54:1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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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54:26>>536
2222..
블랙홀 만들고 싶다아아!!
아 그런데 레주에게 질문이 있슴다.
아담의 중력능력은 염동력보다 단순한 대신 위력이 더 강한데 대충 어느 정도일까요.
주인인 저도 몰라.. -
542 샤른 (09811E+55) 2016. 6. 20. 오후 11:54:28돌릴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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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아담 ◆kuJE.N9now (77104E+55) 2016. 6. 20. 오후 11:54:41>>539
네넹! -
544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11:54:45>>531 다음에는 반드시 함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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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갈레노스 (13535E+54) 2016. 6. 20. 오후 11:54:45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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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레이-이벤트 (27485E+55) 2016. 6. 20. 오후 11:54:50아앗 레스가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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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11:58:43>>541 동등급의 염동능력자는 위력으로는 아담을 이길 수 없습니다. 자세한 위력은 전투스레를 돌리며 조절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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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레드 머플러 (22818E+54) 2016. 6. 20. 오후 11:58:51>>537
저요 -
549 이름 없음 (91957E+62) 2016. 6. 20. 오후 11:59:23>>545 갈레노스주 개인이벤트 시작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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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전 12:00:21>>548 오 레드 머플러주! 당신을 위한 만남을 준비해놓고 있었어요! 갈레노스주 아쉽지만 개인이벤트는 내일 시작할께요
-
551 엘레노어 - 이벤트 종료! (49151E+55) 2016. 6. 21. 오전 12:00:48기사를 읽던 그녀는 짐작하던 기사가 드디어 나오자 가슴을 쓸어내렸다. 살아있던 증거 하나가 죽은 셈이었다. 아마 딸을 구하는 정도의 의리를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고문 당시 자신과 1 - F 반 감시조와 관련된 모든걸 진작에 불었겠지. 살아있는 딸이라는 희망 탓에 모든걸 끌어안고 죽은거겠지.
일단 상대가 죽은 이상, 의리를 지켜줄 것도 없다. 딸이 바하마스 첩자로 몰려서 죽는 것은 자신의 무능력을 드러내는 것이나 다름이 없고.. 뭐, 어차피 살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입 다물고 있겠지. 증거라기보다는 일종의 공범이었다. 심지어 그 한츠선배 조차도.
" 그래도, 드디어 잠을 제대로 자겠네요. "
정말이지, 피곤했다니까. 그녀는 조용히 신문을 접었다. -
552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2:00:55>>550
..? 뭘까.
일단 기다릴게요. 뭘까. -
553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전 12:01:04그럼 엘레노어주를 찾아봐야지
-
554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전 12:01:05>>548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555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01:30흐윽 이제 제대로 씻을 수 이써 (씻으면서 굴렸음
-
556 엘레노어 - 갈레노스 (49151E+55) 2016. 6. 21. 오전 12:02:10" 그러길 바래야겠죠. 그 시간동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
바하마스 인들이 차별을 벗기 위해서는 결국 바하마스 인들 중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 나오는 수 밖에 없었다. 차별 속에서 그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말이었다. 아니면 그 옛날의 인권운동처럼 조잡한 무기를 들고 뭉치는 것 정도일까. 아니, 전쟁을 저질렀던 인종이 그런 식으로 들고일어나봐야 역효과겠지.
어쨌거나 정말로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대신하여 민중의 총알을 받아내는 바하마스 인들이 퍽 기꺼울 것이고, 소수의 시민운동가들이 나서봐야 첩자쯤으로 몰릴 것이다. 다양한 인물들이 차별 받았고 그 것으로부터 벗어났지만.. 바하마스인들은, 애초에 가여운 희생자가 아니지 않는가. 그녀는 선인의 탈을 쓰고 소년의 말에 동의했지만, 진정으로 소년의 동정심에 공감할 수는 없었다.
" 어머나. "
그럼에도 그녀는 소년과의 귀찮은 관계를 향상시킬 생각이 들었다. 사교성 좋은 아이로써 존재하고 싶기도 했고, 소년이 보여준 능력은 지나치게 유용한 것이었다. 완전한 치유, 자신의 능력이 아무리 성장한다고 해도 도달하지 못할듯한 작은 기적이었다. 능력이 향상된다면, 그는 마치 신처럼 전능해보이겠지.
놀라움에 커졌던 눈이 다시 접히고, 동그랗게 벌어졌던 입이 부드럽게 다물렸다. 그 능력, 무척 탐이 나는 것이었다.
" 파괴가 아니라 치유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그 능력은 가치있는걸요. 등급이 중요한게 아니라... 당신이 능력을 쓰게 된다면, 그것이 남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쓰인다는 사실이 중요한거에요."
//이걸 찾으셔나! (당당 -
557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전 12:02:24>>555 엌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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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레이-이벤트 종료 (17265E+57) 2016. 6. 21. 오전 12:08:29아무래도 이 신문에 실린 것은 1-F의 감시조가 넘겼던 그 바하마스인임에 틀림이 없겠지... 그가 어떤 죄를 저질렀을진 몰라도 이런 식의 죽음은 아니었다. 사람의 죽음이 이래서는 안되는 법이다. 레이는 미간을 좁혔다. 이 일에 동참했던 자들 모두에게 죄가 있다. 이 바하마스 인의 죽음에 대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적극적인 동조자였던 수동적인 동조자였던 막지 않았던 것 자체에도 죄가 있는 법이다.
"나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
이상론을 내밀어 바하마스 인을 도망치게 할 수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랬을 경우 한 다은은 둘째치더라도 그의 클래스메이트들은 물론이요 그 딸마저 위험할 수 있었다. 9를 구하기 위해 잘려나간 1은 과연 행복할까. 레이는 비릿한 입맛을 느끼며 신문을 태워버리며 창을 열었다. 창 밖의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밝았다. -
559 갈레노스 - 엘레노어 (57019E+56) 2016. 6. 21. 오전 12:09:41"그런가요..."
하긴, 나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그 오랜 세월동안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의 말이 더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 정도는, 이미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저 바라마지않는 것 정도는, 작은 희망 정도는 품을 수 있지 않을까. 잘 모르겠다...
능력을 보여주고 난 뒤, 그녀의 반응에 조금 놀랐다. 겨우 이 정도 가지고 그렇게 놀랄만한 능력인가...? 이 능력이 그렇게 귀중한 것인가...? 물론 치유, 라는 능력이 매우 많은 곳에서 사용될 여지가 있음은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난 이제 겨우 F등급, 어디 쓰지도 못할 창피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단지 치유 능력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었는가...
"저, 정말 고마워요... 지금까지 들은 말은, 겨우 그 정도 등급 가지고 뭘 하냐는 말 뿐이었는데... 남을 도우며 살아간다는 사람이 더 있다는 게 정말 기뻐요...!" -
560 늦은 밤 (25846E+64) 2016. 6. 21. 오전 12:11:25레드머플러가 늦은 밤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는 문득 기척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는 곧 자신을 향해 쇄도하는 날카로운 단검을 포착합니다. 그 속도는 매우빨라 레드 머플러가
간신히 인식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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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가 먼저 시작하도록 할께요 -
561 샤른주 (36718E+57) 2016. 6. 21. 오전 12:13:22저기 돌릴사람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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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2:16:58아아.. 정말로, 멋진 달이다.
라는 말이 들려올것 처럼 붉은 머플러를 두른자가 밤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달을 보면서 뭘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것은 아마 머플러가 아니면 알기 힘들것 같다.
머플러가 무엇을 생각하나 상관 없는듯 단검이 빠르게 날아온다.
그것을 알아차린 머플러는 있는 의식을 모두 동원해 단검을 피해냈다.
그리고 단검이 날아온 방향을 물끄럼히 쳐다보며 삽을 꺼냈다. -
563 엘레노어 - 갈레노스 (49151E+55) 2016. 6. 21. 오전 12:20:26" 하지만요, 갈레노스. 사람들은 자유와 평등을 위해 발전해가고 있답니다. 언제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선택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게 되는 세상이 올거에요. 꼭이요. 그녀는 마치 어린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속 이야기처럼 들리는 말을 진지한 눈빛으로 하며 미소를 지었다. 희망이란 그 단어만으로도 얼마나 찬란한가, 그녀는 그 희망이 마음속에 충만하게 흘러 넘치는 사람처럼 굴었다. 그 희망은 너무 보편적이고도 아름다워서, 지독히도 연기하기 쉬운 것이기도 했다.
"등급은 바뀌지만 능력은 바뀔 수 없죠. 그리고 사실.. 전, S등급의 방화범보다는 F등급의 치유사가 더 멋지다고 생각한답니다. 당신의 힘은 그 누구도 상처 줄 수 없어요. ...저는, 모두가 그렇게 살았으면 한답니다. "
그녀는 이번에는 몽상을 늘어놓은 소녀처럼, 부끄러움을 담고서 고개를 숙였다. 소녀의 사소하고도 작은 비밀이 세상 밖에 태어난듯이, 그러나 곧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일지도 몰라요. 불가능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건 악한것도 아니고, 옳지않은 일도 아니에요.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그녀는 나비를 잡아먹는 거미와 같은 기분을 느꼈다. 아니, 거미는 그녀의 속에 잠들어 있을 뿐. 겉으로 보이는 엘레노어는 얼마나 찬란한 나비일까. 거미는 그 나비를 사랑했다. -
564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2:20:45아 이런 생각해보니 완결형을 썼네...
피한게 아니라 피해내려 한걸로 해줘요 -
565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21:17샤른주 저랑 놀쟈 (꾸꾹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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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21:51물론 돌릴.. 수는 없겠지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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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샤른주 (36718E+57) 2016. 6. 21. 오전 12:22:56>>565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샤른주: 와아아아~)
>>566너만 빼고(샤른주:시무륵) -
568 여성 - 레드 머플러 (25846E+64) 2016. 6. 21. 오전 12:23:27"과연, 훌륭한 움직입니다."
음영속에서 나타난 것은 검은 제복을 입은 하얀머리와 자수정색이 눈빛이 매력적인 바하마스인 여성이
였습니다. 그녀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레드 머플러에게 다가갔습니다.
"도시국가 아키루나의 영웅 '레드 머플러' 당신에게 교장의 전언이 있습니다."
'들으시겠습니까?'라며 그녀는 가만히 그를 응시하였습니다. 선택은 오로지 당신에게 있다는 듯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
569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24:17>>567
그.. 그치만 동시에 두명과 돌리다니.. 손이 느린 해삼주는 상상도 못하는 무써운 일이란 마랴
다른주가 올때까지 여기서 꾸꾸까까해 (돗자리 폄 -
570 샤른주 (36718E+57) 2016. 6. 21. 오전 12:25:47>>569 꾸꾸까까!!~(´・ω・`)
훗 내가 꾸꾸까까한건 환상이다(진지) -
571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26:47>>570
핫☆하. 부정해도 소용없다. 귀여운 아기고양이 같으니라고. 이미 캡쳐를 해뒀지 -
572 샤른주 (36718E+57) 2016. 6. 21. 오전 12:28:53>>571 언제부터 내가 능력을 안썻다고 생각했지?
-
573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2:29:45레드 머플러는 어둠속에서 걸어오는 여성을 응시하며 자신에게 전해져 오는 말을 들었다.
아키루나의 영웅 이라 불리다니.
그것은 레드 머플러가 불려야 할 칭호일까? 레드 머플러는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것은 처음 들었기에 기분이 착잡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다 전언에 대해 이어 생각했다.
듣는게 좋겠다.
레드 머플러는 고개를 끄덕였다. -
574 갈레노스 - 엘레노어 (57019E+56) 2016. 6. 21. 오전 12:30:08"네, 분명..."
엘레노어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녀의 말처럼, 역사는 항상 그래왔다. 말세가 다가왔다면, 다시 혁명이 일어나 세상이 뒤집혔다. 뒤집힌 세상은 다시금 말세에서 벗어나 황금기를 보내고, 결국, 올바른 것으로 찾아갔다. 그래, 모든 것은 바른 것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그것을 굳게 믿고, 희망을 품고 있다면 언젠가 세상은 바뀌겠지.
"그, 그런가요? 헤헤... 고마워요... 조금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도 S등급 화염능력자와 F등급 치유사를 비교하다니, 비약이 너무 심해요..."
단순히 등급만 비교해 보아도 큰 차이가 난다. 치유 능력이란 것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F등급과 S등급의 급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S등급의 화염 능력자라면... 그 화염의 활용 방도만 해도 무지막지하겠지. 꺼지지 않는 불씨로 무한히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건 아닐까? 그 정도 능력자가 되면, 꼭 적을 쓰러트리는 것 이외에도 활용할 방법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네... 엘레노어님의 말, 잘 들었어요. 꼭 정진해서,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치유능력자가 되고 말겠어요!" -
575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30:08>>572
그... 그런.. 지금까지 그 모든게 사실.. (눈 부빗 -
576 샤른주 (36718E+57) 2016. 6. 21. 오전 12:31:54>>575 잔상이다(진지)
-
577 샤른주 (36718E+57) 2016. 6. 21. 오전 12:41:25저는 이만 수면에 취하여 야 할것 같군요 모두 굳 나잇~
-
578 엘레노어 - 갈레노스 (49151E+55) 2016. 6. 21. 오전 12:41:28그녀는 따뜻한 미소를 띈 채로 소년을 바라보았다. 소년의 금색 눈동자가 희망으로 반짝이고, 그것만으로도 마르고 작게 느껴졌던 몸이 다부지게 느껴지는 착각마저 받았다. 물론 착각은 착각에 불과하고, 꿈이란 무릇 깨어지기 마련이었다. 그녀는 꾸며낸 자신 이외에 이토록 빛나는 사람은 본적이 없었고, 그렇기에 소년의 멸망을 끝까지 바라볼 예정이었다. 소년이 절망하게 될 때까지. 자신밖에 사랑할 수 없는 이의 애정표현이란 결국 그것 뿐이었다.
" 비약이라니, 제가 좀 더 너그럽지 않았다면 분명 토라질 말인걸요. "
그녀는 너스레를 떨며 웃었다. 부드럽게 내리깔린 목소리는 말과는 정 반대로 그녀가 전혀 화가 나지 않았음을 드러내는듯 했고, 굽이치는 머리카락 마저 성난 파도가 아닌 잔잔한 호수의 물결처럼 느껴졌다.
" 저도 제 능력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갈고닦을 거니까요. 긴장해야해요? 갈레노스. "
그랬다. 이번 말은 진심에 가까웠다. 단지, 그녀가 능력을 갈고닦아 정말로 확인 하고싶은 것은.
과연 능력 자체를 전달할 수 있는가, 였다. 그것은 아마 그를 위한 연구가 되겠지. 그녀는 천진한 웃음만을 흘릴 뿐이었다.
//슬슬 마무리 할까요? -
579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43:35[샤른주를 놓아주었다]
[바이바이! 샤른주!] -
580 여성 - 레드 머플러 (25846E+64) 2016. 6. 21. 오전 12:48:11"훌륭합니다. 레드머플러 올바른 선택입니다."
그녀는 그가 고개를 끄덕이자 품속에서 새하얀 수정을 꺼내었고 그것을 한손에 힘을주어 깨었다.
그러자 새하얀가루는 마치 입체영상마냥 작은 여성의 상을 만들어내었고 그 흰빛으로 둘러쌓인
작은 여성은 정확히 레드머플러를 응시하였다.
"환영해! 그대여! 나는 이 학교의 교장 아르페 데 라우라스... 지금부터는 일방적으로 이야기를하게
되어서 정말 안타깝게되었어. 나도 그대와 얘기를 나누고싶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는걸
이해해주길 바래"
작은 상은 뚜벅뚜벅 걷더니 레드머플러의 얼굴을 쓰다듬는 듯 손을 그의 얼굴에 갖다 대었습니다.
거기엔 상냥함과 무기력함 순수함 상처 연민과 같은 복합적인 감정이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나는 그대가 '용사'가 되어주길바래 그래, 당신이 아는 그 용사라고 나는 생각해
마왕이라는 존재에 맞서는 신성한 존재 그것을 말하는거야"
교장은 상냥한 어조를 유지한채로 말을 이어서 합니다.
"이 세상의 마왕은 우리안에 너무 깊이 스며들었어. 내가 할 수 있던건 1-F반이라는 감시조를 만드는데
개입하는거 뿐이였어. 그러니 그대에게 부탁할게 용사인 그대가 동료들을 이끌고 '13명의 공주'들을 구원해줘
그리고 그녀들을 나에게 보내줘 나만이 그녀들에게 안식을 줄 수 있어. 부디 부탁할께"
그것을 마지막으로 하얀 상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머플러의 손에는 하얀 동그란 구슬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검은제복의 여성은 머플러에게 말합니다.
"부탁을 들어주시겠다면 구슬을 부숴주십시오."
======================================================
구슬을 부숴버릴시 진명 <용사>를 획득합니다. -
581 갈레노스 - 엘레노어 (57019E+56) 2016. 6. 21. 오전 12:48:56"아하하하... 그래도..."
다행히 그녀가 진짜 화가 난 것은 아닌듯 했다. 단지 그녀는 내게 장난을 칠 뿐이었다. 그 장난이 조금 더 실감나고 짗궂어진다면, 음... 난 알아차리지 못할 것 같은데. 그런 장난은 지양해주었으면 좋겠다. 뭐, 그녀를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물론이죠, 엘레노어님."
그녀의 능력은 전달. 그녀의 능력이 극한으로 발달된다면... 음, 아직 내 생각으로는 그녀의 능력의 극한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아마 상대의 머리 바로 위에 무수한 돌들을 전달시켜 파묻힌다던가, 그런 끔찍한 용도나... 좀 더 평화적인 방법을 강구하자면... 세계 택배 회사를 차려서 크게 벌 수 있는 그런...? 그녀의 능력에 대해서는 직접 봤음에도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뭐, 이러나 저러나,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임에는 틀림없겠지만.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엘레노어님. 오늘 좋은 얘기 많이 들은 것 같아요."
나는 그렇게 허리숙여 인사하고는, 교실을 떠나갔다.
//마무리하죠! -
582 가온주 (82316E+51) 2016. 6. 21. 오전 12:49:4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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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50:34머지 마왕이 교감인가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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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2:50:34????
용사라니! -
585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전 12:51:08>>582 가온주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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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가온주 (82316E+51) 2016. 6. 21. 오전 12:51:26오오오 머플러 용사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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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51:30꺄꺄 갈레노스주 수고하셨어요!
가온주도 어서오시궁. 저기봐여 스레주가 떡밥 풀쟝 -
588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전 12:52:43머플러 용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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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54:42세상에 머플러가 용사라매여? 13인의 공주를 구해서 6처 7첩 한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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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가온주 (82316E+51) 2016. 6. 21. 오전 12:54:52음 돌리기엔 늦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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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전 12:55:35어머! 영웅은 3처 4첩이라더니, 용사는 6처 7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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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가온주 (01276E+56) 2016. 6. 21. 오전 12:56:40>>589 그거 하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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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2:56:53>>590
제가 내일 자격증 시험이 이써서.. (우럭
>>591
세상에나 마상에나 머플러 경사났네! -
594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00:44레드 머플러는 용사의 이야기를 들었다.
용사는 선의 힘이며 악을 처단 하는 자 였다.
이야기는 언제나 그랬다.
레드 머플러는 자신, 붉은 머플러를 되보았다.
붉은 머플러는 불에 감싸이고 증오의 세례를 받았다.
증오에 감싸여 있었다. 하지만 증오의 대상이 없었다.
그리고 다시 세례를 받았다.
증오를 하기엔 세상이 너무나 자신과 같았다.
그래서 구하기로 했다.
누군가가 자신이 느꼈던 공포와 고통을 느끼지 않길 바랬다.
레드 머플러는 자신의 손을 봤다.
그곳에 구슬이 들려 있었다.
레드 머플러가 할 결정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되어 있었다.
레드 머플러는 손에 의지를 담아 강하게 구슬을 쥐었다. -
595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02:28에이 왜 머플러가 6처 7첩을 구할거라 생각해요. 절대 안 그래요.
-
596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02:48>>592
정답 (0ㅅ<)-☆
>>594
우리 머플이 저리 성장하다니.. 해삼주는 죽어도 여한이 읎다 (홀홀홀 -
597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전 1:03:35>>595
그치망 구운몽에서는 구해준 선녀들 처랑 첩으로 연맺던골... -
598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06:00>>597
으잌ㅋㅋㅋㅋ 말없는 머플러랑 지내기도 힘들텐데 ㅋㅋㅋㅋ -
599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전 1:06:30구운몽 재밌던걸...
-
600 카리아스-레드 머플러 (25846E+64) 2016. 6. 21. 오전 1:09:01"정말로, 훌륭한 선택입니다. 당신이라면 반드시 그 선택을 하리라 믿었습니다."
제복의 여성은 박수를 힘차게 쳤고 공허한 밤하늘속에 그 소리는 울려퍼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용사의
탄생을 축복하듯 바람은 몰아쳤고 그 소리는 장엄하게 울렸습니다.
"저는 교장님의 보좌관인 카리아스입니다. 앞으로 교장님께 전언이 있을시 용사님에게 보고하도록
할 예정이니 면식을 익혀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녀는 뒤로 한발자국씩 걸음을 옮기며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용사님에게 바하마스의 위대한 저주가 함께하길..."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카리아스는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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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머플러는 진명<용사>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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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전 1:10:21레드 머플러주 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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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전 1:11:50이야 멋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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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가온주 (82316E+51) 2016. 6. 21. 오전 1:15:55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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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전 1:16:49레드 머플러는 카리아스가 사라지는것을 조용히 쳐다본다.
완전히 사라지고도 남아있는 공허를 계속 쳐다본다.
여운을 쳐다보는것이다.
거센바람이 그때 레드 머플러에게 닥친다.
붉은 머플러를 한 사람이 부숴진 구슬 조각을 손가락 사이로 흘린다.
거센 바람이 유리조각을 빛내며 흐트러지게 날린다.
바람은 흐르면서 붉은 머플러를 흩날린다.
붉은 머플러를 한채 밤 하늘의 달을 쳐다본다.
그리고 손에 남은 유리조각을 모두 풀어버린다.
그러자 달빛이 유리조각을 빛낸다.
레드 머플러는 흩날리다 사라지는 빛을 보다가...
돌아간다.
/수고했어요! 용사가 될줄이야??? -
605 유리카주◆VC3NATcBuc (80626E+59) 2016. 6. 21. 오전 9:47:15갱신ㅠㅠㅠㅠㅠ저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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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전 10:07:30유리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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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엘레노어◆uUDkiCRL6w (90003E+56) 2016. 6. 21. 오전 11:35:24앞으로는 용사 레드라고 불러야할까요? 그보다 교장님.. 바하마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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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전 11:36:46그냥 원래 처럼 머플러라고 부르는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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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이름 없음 (98668E+61) 2016. 6. 21. 오전 11:37:31마후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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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엘레노어◆uUDkiCRL6w (24771E+60) 2016. 6. 21. 오전 11:49:11그치만 이왕 용사란 이름도 붙었구..(。・ɜ・)
뭐 사실 레드 머플러라고도 안불렀지만요. 통성명도 못했죠? -
611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2:17:59머플러의 진짜 이름은 언제쯤 밝혀질까 기대되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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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샤른주 (66765E+59) 2016. 6. 21. 오후 1:45:1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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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47: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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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샤른주 (66765E+59) 2016. 6. 21. 오후 1:47:56지금 이 시간에 돌릴 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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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48:40>>614
선레를 주신다면! -
616 샤른주 (66765E+59) 2016. 6. 21. 오후 1:49:03>>615 어절수 없군 선레를 만들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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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샤른-아담 (66765E+59) 2016. 6. 21. 오후 2:01:55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 앉자 학급에서 나온 신문을 읽고 있다. 평소에는 그냥 쓰래기 통에 던지겠지만 저번에 우리가 한일이 바로 신문에 나왔다고 교실이 떠들석해 저버려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여 한번 펄쳐본것이다. 거기에 나온 건 일리오스 학교를 노린 테러리스트 또 바하마스인!?.. 하아 또 기자들이 자극적인 여론몰이나 기래기짓거리를 하는 건가 하고 인상을 찌푸리며 계속읽는다.. 그다지 영양과 있는 이야기는 없었다. 다만 그 아저씨가 고문당하다 죽었다는 것만이 가장 뭐라 할만한 정보일뿐...
자리에서 일어나 쓰래기통으로가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하여 쓰래기통에 신문지를 처밖아 버린다.
"뒷맛 진짜 쓰래기 같군!"
하아 이런 곳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너무하는군.. 순간 자신의 언성이 높아저 몇몇 애들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무시하고 자리로 향한다. 그렇게 자리로 향하던중 내가 흥분을 해서 시야가 좁아저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와 부딪처 버림을 느낀다.
"아..아..."
순간 험악한 기분으로 화가 튀어 나올뻔 하였지만 지금 자신이 할려 했던 행위가 절대로 아름답지 못한 행위임을 깨닭고 바로 마음을 가라 앉혀 사과한다.
"미안하군.. 정신이 없어서 말이야"
그다지 좋지못한 험악한 표정인건 변함없지만 말이다. -
618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2:33:30아담은 책을 좋아하는 소년이다. 언제나 책을 몇 권 씩 들고다니고, 남는 시간에는 역시 언제나 책에 얼굴을 묻고는 하는 독서가다. 조금 낮춰 말하자면 책벌레. 색이다른 두 눈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장르를 가리지 않은 책을 두 손으로 잡고 바른 자세로 그것을 읽는 건, 드물지 않게 보이는 아담의 일상이다. 혹은 품에 몇 권의 책을 안고 즐거운 얼굴로 가볍게 걸어가던가. 지금 아담의 모습은 대충 전자인데. 조금 어두운 기색으로 책에 시선을 두고 읽고 있었다. 책의 내용이 어두운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현재 아담이 읽고 있는 것은 즐거운 희극으로, 바하마스인에게 사랑에 빠져 열심히 구애를 하는 남자가 주인공인 내용이다. 아마 어딘가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내용. 하지만, 아담은 조금 어두워진 눈으로 책에 시선을 두었다.
아담은 오늘, 신문을 읽었다. 그것도 읽을거리이니 매일 한 번 씩은 읽고는 하였다. 당연히 그 곳에 실린 기사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유쾌하지 못한 내용이었다. 아담은 그로써는 드물게도, 제대로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활자에 한숨을 내쉬고, 책을 덮고 가방에 넣으려 몸을 움직였을 때 아담은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그리고 그로인해 놓쳐버린 책은 땅으로 떨어졌고.
"아, 괜찮습니다."
아담은 웃는 얼굴로 샤른에게 잠시 시선을 주며 괜찮다 말하였다. 이 쪽이 갑자기 몸을 내민 것도 이유일테니까. 떨어진 책을 주워, 탁탁 먼지를 털어내고 흘깃, 표정이 좋지 못한 샤른을 바라보며 아담은 다시 웃음을 지었다. 기분이 나빠보인다고 생각하며.
//몇 번이나 고쳐써서 늦었슴다아아..ㅠ -
619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2:33:43>>618
아 이름,
아담 - 샤른 -
620 샤른-아담 (66765E+59) 2016. 6. 21. 오후 2:50:29정신을 차려 자신과 부딪친 사람이 누군지 본다.. 당연히 교실이라 같은 반의 학우일 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책을 자주 읽던 한아담이란 녀석이었나.. 괜찮다고 하는 것을 보며 상관 없는 사람에게 화를 낸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다시한번 마음을 가라 앉히고 웃는 그를 보며 어떻게든 억지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그렇다면 다행인데.. 책을 떨어트리게한건 미안하다. 아담"
그도 같은 감시조로써 지금 이 내용을 읽었을까? 뒷맛이 더럽게 쓰래기 같은 이 내용을 말이다. 그가 미소를 짓고 있지만 그렇게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는 다고 생각한다.
"아아 조금 충격적인 소식을 들어서 말이야 순간 정신줄을 놓쳐버려서 말이지.."
끓어 오르던 마음을 다 가라 앉히고 억지미소가 평소의 짓던 미소로 돌아오며 팔을 들어올리는 제스처를 하며 말한다. 같은 감시부인 그도 지금 비슷한 기분을 느끼는 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속썩히고 있는것은 그다지 아름다운 행위는 아니기에 평소의 나로 돌아올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넌 한아담이지.. 나는 샤른 아르카노 너랑 같은 감시조야" -
621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2:54:13https://docs.google.com/document/d/1mF0y6nNrPpa1q1GvOBs2h5_AHrFUGwrvAQ5jGP8mIVo/edit?pref=2&pli=1
레주 갱신! 이벤트를 정리한 문서를 만들었습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lbGi9upGQTlTDY5DoY_tO-jaqnE-Cu9I9obmfAPMSc/edit?pref=2&pli=1
npc도 보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
622 아담 - 샤른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3:07:38표정이 좋지 않아 보인다. 당연한가. 아담은 억지 웃음을 짓는 샤른을 바라보며 마주 웃어보였다. 평범한 웃음이다.
아담은 이 학교의 생활을 꽤나 기대하고 있었다. 당연한 것이다. 국제 마법공학학교 일리오스, 세계적인 명문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그 학교에 대한 책들을 찾아 읽으며 아담은 기대감을 조금씩 품었었다. 아주 평범하게. 하지만 그건 첫날부터 무너졌다. 이 곳은, 그렇게 유쾌한 곳이 못되었다. 아담은 첫날의 그 마녀재판을 떠올리고서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 웃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걸 티내며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 곳에는, 그런걸 당연히 여기는 이들이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보다 한참은 많으니까.
"아뇨. 괜찮아요."
책이 상한 것도 아니니까. 아담은 먼지를 털어낸 책을 가방안에 집어 넣으며 다시금 괜찮다고 말하였다. 신문을 읽고, 그 기사를 읽고, 기분이 좋지 않아진 것일테지. 아담은 그저 조용히 웃어보일 뿐이었다.
"..네. 그러시군요."
아담은 가정을 확신으로 바꾸었다. 아담은 머릿속을 더듬어 그를 떠올리려 하였다. 이름은 기억난다. 샤른이었던가. 그와 같은 감시조. ...1-f반의 감시조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선출한 것이라고 아담은 들었다. 말하자면 이레귤러다. 목적은 지금으로써는 잘 모르지만, 개혁같은 건 아닐지.
"네. 한 아담입니다. 샤른씨군요. 잘부탁드릴게요."
아담은 웃으며 인사하였다. -
623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3:08:18레주 어서와요!
..그러고보니 교내 도서관은 어디죠! 시트스레에 없는 것 같던데..! -
624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3:15:55>>623 태양관 4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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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3:17:20오늘 이벤트는 7~8시정도부터 시작하고 대강당에서 늦춰진 신입생 환영 파티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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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3:18:00오옹!
기대할게요! -
627 샤른-아담 (66765E+59) 2016. 6. 21. 오후 3:21:22"그래 앞으로 잘부탁해 많이 만날것 같으니 말이야."
아마 우리는 감시조의 일때문에 많이 만날것 같다, 뭐 빼먹을 생각 만만인 내가 감시조일을 제대로 할지 의문이다만 강제로 시킨다면 어쩔수 없이 해야겠지.. 하아 이딴대 들어와서 이게 무슨 생고생인지 머리가 아파온다. 그냥 퇴학하고 가버리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그게 가능할지는.. 차라리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알아 냈어야 했다. 이런 명문이라는 이름에 탈을 쓴 미개한 학교에 오는 선택따위 왜 했을까..
"그런대 그 책은... 바하마스인과 관련된 사랑 이야기 맞지?"
그가 들고 있는 책 어디선가 많이 본책이다. 아니 나도 저책과 똑같은걸 읽어 보았고 말이다. 지금 나의 명의로 되어 있는 집에 저것과 똑같은 판본의 책이 하나 존재한다. 나의 스승의 것을 물러받은것 뿐이다만 말이다. 연애물로 깨나 나쁘지 않는 구성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나의 스승의 자주 애독했던 책으로 여러모로 인기가 좀 있는 편이다만만 바하마스인이 나오는 이야기라 여러가지로 까이는 면도 있는 책이다. 하아 문학을 이해라지 못하고 오로지 편견으로 등장인물을 까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 말이지 깔려면 구성이나 묘사를 깔것이지 -
628 샤른주 (66765E+59) 2016. 6. 21. 오후 3:46:35(잠시 나같다 올일이 생겨 버렸습니다~ 잠시 킵하고 이벤트 끝나고 진행하거나 내일 진행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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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아담 - 샤른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3:57:23"그렇네요."
좋든, 싫든 아담과 샤른은 감시조다. 샤른은 아마 그만둘 수 있다면 그만둘테지만, 아담은 부담임에게 들은 말도 있었기에, 싫겠지만 그래도 감시조에 있으라는 부탁같은 말을 들었기에 그만둘 수 있더라도 이곳에 남을 작정이었다. 샤른에게도 말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듣는 귀가 여럿이다. 남이 듣는다고 어쩔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튀는 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 감시조가 감시조에게 감시 당하는 기묘한 상황이 펼쳐질지도 모르고.
"..아, 네. 맞아요."
일단 나중에 불러서 둘이서만 만나 이야기하는게 좋지 않을까, 아니면 부담임 선생님에게 가보라고 조언하는게 어떨까, 같은 이러저런 생각을 하던 아담은, 그의 말에 조금 느리게 대답했고, 이해하자 바로 눈을 반짝였다. 다시 말하지만, 아담은 상당히 책을 좋아한다.
"문장력도 전개도 탁월한데다가, 어찌보면 로맨스 물의 왕도적인 내용이지만 그걸 개성적으로 풀어나가는게 굉장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책이죠."
소년이 방실방실 웃으며 말하였다.
"좋아하는 책이에요."
부모님이,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떠오르기도 하는 책이니까. 듣기로는, 아담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이 책의 내용과 상당히 비슷한 삶을 사셨다는 것 같은데. 진짜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이 책의 두 주인공에게서 두 분의 삶을 상상해본적도 많았다. -
630 아담 - 샤른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3:57:41>>628
가능합니다!
다녀오세요! -
631 갈레노스 (11672E+59) 2016. 6. 21. 오후 5:31:24오늘도 이벤트는 뺘뺘... 10시는 되서야 모바일로 참가(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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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5:49:42어쩐지 한참 자고있었네요... 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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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레이븐주 (36966E+58) 2016. 6. 21. 오후 6:30:10까악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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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루시아주 (8344E+59) 2016. 6. 21. 오후 6:31:19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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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루이스주 (68337E+54) 2016. 6. 21. 오후 6:37:25일리오스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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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6:51:29공격을 준비하십시오
[BGM] 따라라 라라 라라~ 따랏따 따라라 라라 따라~ -
637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01:47이벤트라서 밥도 일찍 먹고왔는데 왜 아무도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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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루이스주 (68337E+54) 2016. 6. 21. 오후 7:03:04루이스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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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7:05:00(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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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루시아주 (8344E+59) 2016. 6. 21. 오후 7:05:34군단 베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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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06:24루이스주! 만나서 기뻐! 이 기쁨을 포옹으로 표현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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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06:55앗 마후ㄹ.. 아니 머플러주도 저기있네
왜 있으면서 말 안해요! -
643 루이스주 (68337E+54) 2016. 6. 21. 오후 7:08:18>>641 그러나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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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7:10:04>>642
그래서 지금 말했잖아 :D -
645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10:14>>643
(우럭
상처받았어! 엘주는 갈테야 갈테야 바다로 갈테야 -
646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7:11:38바다..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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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7:12:17>>645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 -
648 레이븐주 (36966E+58) 2016. 6. 21. 오후 7:12:24익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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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13:05>>644
(우우럭
진명도 받았는데 환영회때 한턱 쏴버려요!
>>646
그게 중요한게 아닌 것 같아 (바다 둥둥 -
650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14:30>>647
머플러주 아재지? (삐싱
>>648
유감! 해삼이라 익사하지 않네요! -
651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7:16:01>>650
아냐! 만화에서 봤던게 떠올른거라고!
철수씨 이야기라고 흠흠... -
652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7:20:57꺄 언니! 저 아저씨 아저씨 냄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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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22:02>>651
엗 (찾아보고 옴 (동공지진
암울한거.. 좋아하시나봐여... -
654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23:28>>652
어머어머 얘 저런 아저씨한테 가까이 가면 아저씨 냄새가 옮는다구! 그러면 나중에 소주 두병 비닐봉지에 싸와서 밤에 불 끄고 티비불빛에 의지해 마른 오징어를 씹어먹으며 술잔을 기울이게 된단다? -
655 레이븐주 (36966E+58) 2016. 6. 21. 오후 7:23:49.......Aㅏ...이양반아.... (이미 본자는 말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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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7:24:50아저씨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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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레이븐주 (36966E+58) 2016. 6. 21. 오후 7:25:00생각해보니 머플러는 용사잖아? 이제 대머리가 되면 완벽할거야. 뭐든 의지를 담고 한방에 날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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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26:44>>656
그렇다면 요즘 뜨는 여자 아이돌 세 그룹을 말해보세요! (본인도 모름
>>657
그거 완전 우주 최강... -
659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7:31:26리개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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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7:37:01>>657
그럼 10키로미터 뛰는것부터 시작해 볼까... -
661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41:16아담주 으스왕!
>>660
꾸준한 운동이면 마왕도 한방 전함도 한방! -
662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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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7:54:15?????? 안경에 제복이라니 어떠케 그런 조합이 있을 쑤가 이쒀 (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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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7:56:37레주 갱신합니다! 8시 15분부터 이벤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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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7:58:04>>663
ㅎ.
제복은 사랑입니다(진지)
>>664
네! -
666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01:22벌써 8시네 :3c
>>665
아담주.. 제법 훌륭한걸 알고있자나? (하이파이브 -
667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8:04:56출석체크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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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05:41출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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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루이스 ◆byquc.jZCM (68337E+54) 2016. 6. 21. 오후 8:07:33출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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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11:50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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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8:13:05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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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레이븐주 (36966E+58) 2016. 6. 21. 오후 8:13:06미안. 9~10시쯤에나 참여 가능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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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15:43책상을 톡톡치고 있었다. 뒤에서 남성을 안고있는 여성은 걱정되는 어투로 말하였다.
"소마님, 괜찮으십니까? 안색이 좋지 않으십니다."
여성의 걱정에 미츠하라 소마는 킥킥웃은 후 여성을 바라보았다.
"걱정은 무슨 내겐 '절멸의 마녀'가 이렇게 뒤에서 위로도 해주는데 무엇이 두렵겠어?"
소마의 말에 절멸의 마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더니 더욱더 그를 끌어안았다.
그것이 기분나쁘지는 않은 듯 소마또한 더더욱 마녀의 품에 뒤를 기대었다.
"어처피 진짜용사가 아닌 임의로 만들어진 가짜 용사다. 마녀에겐 적수가 되진 못해. 게다가
이런 시대에 용사라는 이름은 되려 자신을 마모시켜버릴 '저주'일 뿐이다."
"지당하신 말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소마는 호출버튼을 누른뒤 천천히 열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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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나고 종례를 하는 도중 한다은은 무언가 신나보이는 표정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았습니다.
학생들은 뚱한 표정으로 뭔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았고 그녀는 헛기침을 몇번한후 입을 열었습니다.
"크흠,크흠! 오늘 좋은 소식이 있지말임다!"
"혹시 미팅하세요?"
"...뒤지고 싶슴까?"
한 학생이 익살스럽게 말을 건내자 한다은은 정색을하며 그 학생을 쳐다보았고 이내 그 학생은
쭈구리가 되었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바로 늦춰진 신입생 환영회 파티가 열림다! 오늘 수업이 끝나고 바로 파티가 시작되니
여러분도 파티 의상을 입고 오심됨다! 의상은 각각의 기숙사 옷장에 이미 배치되있으니 입고오심 됨다!
물론, 개인적으로 가져오신 옷이 있다면 그걸입으셔도 됨다!~"
'그럼 종례 끝!'이라고 외친 후 한다은은 손쌀같이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아무래도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이제 기숙사에서 의상을 갈아입고 강당으로 갑시다. -
674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16:37"...드디어 교장이 움직였구나"
적적한 분위기의 교감실 그곳에는 한 남성과 여성이 있었다. 남성은 의자에 앉아서 손가락으로 연신
책상을 톡톡치고 있었다. 뒤에서 남성을 안고있는 여성은 걱정되는 어투로 말하였다.
"소마님, 괜찮으십니까? 안색이 좋지 않으십니다."
여성의 걱정에 미츠하라 소마는 킥킥웃은 후 여성을 바라보았다.
"걱정은 무슨 내겐 '절멸의 마녀'가 이렇게 뒤에서 위로도 해주는데 무엇이 두렵겠어?"
소마의 말에 절멸의 마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더니 더욱더 그를 끌어안았다.
그것이 기분나쁘지는 않은 듯 소마또한 더더욱 마녀의 품에 뒤를 기대었다.
"어처피 진짜용사가 아닌 임의로 만들어진 가짜 용사다. 마녀에겐 적수가 되진 못해. 게다가
이런 시대에 용사라는 이름은 되려 자신을 마모시켜버릴 '저주'일 뿐이다."
"지당하신 말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소마는 호출버튼을 누른뒤 천천히 열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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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나고 종례를 하는 도중 한다은은 무언가 신나보이는 표정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았습니다.
학생들은 뚱한 표정으로 뭔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았고 그녀는 헛기침을 몇번한후 입을 열었습니다.
"크흠,크흠! 오늘 좋은 소식이 있지말임다!"
"혹시 미팅하세요?"
"...뒤지고 싶슴까?"
한 학생이 익살스럽게 말을 건내자 한다은은 정색을하며 그 학생을 쳐다보았고 이내 그 학생은
쭈구리가 되었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바로 늦춰진 신입생 환영회 파티가 열림다! 오늘 수업이 끝나고 바로 파티가 시작되니
여러분도 파티 의상을 입고 오심됨다! 의상은 각각의 기숙사 옷장에 이미 배치되있으니 입고오심 됨다!
물론, 개인적으로 가져오신 옷이 있다면 그걸입으셔도 됨다!~"
'그럼 종례 끝!'이라고 외친 후 한다은은 손쌀같이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아무래도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이제 기숙사에서 의상을 갈아입고 강당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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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17:01>>673 레스 취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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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18:07>>672 그때오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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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루이스 (68337E+54) 2016. 6. 21. 오후 8:22:02“신난다! 렛츠 파뤼!”
잔뜩 신이난 루이스는 기숙사 방에서 후딱 옷을 갈아입기로 했다 파티라곤 인터넷 게임의 파티밖에 해본적 없는 몸이다. 아무래도 기대가 크다.
그나저나 의상은 뭘 입고갈까... 역시 파티의상이라면 그거겠지.
잠시 뒤...
갈아입은 의상은 의외로 크게 눈에뜨일 정도의 것은 아니나.. 그은 옆구리에 거대한 배너를 끼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이 렛츠 파티! 라고 쓰여있다.
그럼 파티장으로 향하자 -
678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8:22:46>>677 의상은 기숙사에 배치된 파티의상인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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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23:02>>677 루이스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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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아담 - 이벤트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23:23"...파티 의상.."
아담은 잠시 자신의 복장을 내려다 보았다. 왼쪽과 오른쪽의 균형이 맞지 않는 제복. 사실 이대로 가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아담은 생각하였으나 그래도 평상복인데- 라는 마음으로 기숙사 옷장의 옷을 입는게 좋겠죠 하고 결론을 내렸다. ...어떤 옷이 있을까, 걱정되지만. 여기서까지 불균형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테고. ....입어볼까요. 어떤 옷이려나요. -
681 엘레노어 - 이벤트 (49151E+55) 2016. 6. 21. 오후 8:26:18선생님의 기분이 유달리 좋아보였다. 단순히 최근에 올린 업적 때문에.. 라고 보기에는 이미 지난 일인데다가, 그다지 자신의 임무를 양보한 것이니 그리 떳떳한 것이라고 할게 못 되었다. 뭐 어쨌거나 자신의 선생님은 기분파에 가까웠고, 그런 그녀가 기분이 좋다는 것은 자신에게도 나쁠 것 없는 것이기에 그저 넘어가려고 했다. 그래, 그것이 자신들과 관련된 일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 파티라니.. 처음 듣는 이야기인걸요. "
놀랐어요. 그녀는 비틀어지는 속내를 감추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파티의상이라, 기성복을 가져다 두었다면 자신에게 맞을리 없었다. 남성적인 직선을 그리는 뻣뻣한 몸에 무리하게 식사량을 조절하고, 그럼에도 골격 자체는 변하지 않아 되려 보기 흉한 앙상함만을 남기던 사춘기 때를 떠올렸다. 보통의 수준으로 회복한 지금도 몸 자체는 여성의 것보다는 남성을 떠올리기 쉬운지라. 그녀는 파티의 드레스 따위에는 진심으로, 흥미가 동할 수가 없었다. 불참할 마땅한 이유도 없는 이상 선택권은 없겠지만. 괜히 불참하여 안좋은 의미로 인상을 줄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준비된 의상을 조금 무리해서 입고 그 위로 숄을 두르고는 천천히 강당으로 향했다. 역시 도망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
682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8:28:58>>679 왜죠 루이스한텐 친구가 많습니다
다른사람들 눈에 안보일 뿐이야! -
683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30:31>>682
(왈칵
루이스야.. 친구할래...? -
684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30:43파티장은 1~3층 강당을 모두 사용하는 호화롭기 그지없는 곳이였습니다. 그릇 하나하나가 고급
명품이였고 음악단은 제일 잘나간다는 사람들을 고용했으며 음식또한 일류 주방장이 만든 호화
음식이 즐비했습니다.
파티가 시작되기전 미츠하라 교감은 점잖게 인사하며 신입생 환영문을 낭독하였습니다. 그 후 파티가 시작
되고 여러 명문가 자재들은 서로에게 인맥을 쌓기위해 서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제 당신들도 파티를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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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벤트는 파티이벤트입니다. -
685 아담 - 이벤트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31:07생각해보니까 스레 배경은 먼 미래였죠
오버테크놀러지의 시대일텐데 도서관 수요가 있으려나..(먼산 -
686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31:51레주랑 개인 이벤트하실분 손들어주세요! 오늘은 이걸위해서 간단하게 이벤트를 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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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루시아주 (8344E+59) 2016. 6. 21. 오후 8:32:46밥먹고 참가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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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33:39>>687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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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34:37개인 이벤트라니 그게 머징 호에에
npc랑 노는거여? -
690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35:13붉은 머플러를 한 자가 한다은이 하는 말을 듣는다.파티를 한다는것은 일단은 노는 것이니 좋은 소식이 아닌가.
옷장에 파티복이 있다는것에 파앗 하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붉은 머플러는 약간의 기대감에 부풀은채 기숙사로 갔다.
그리고 옷장을 열었다.
정장이 있었다.
머플러는 크게 실망했다.
그래도 일단 입었다.
그다지 굴곡은 없고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물론 가스마스크는 안 벗었다.
장갑도. -
691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35:39>>689 후에 일어날 이벤트를 위한 복선을 깔아두는 거랄까요! 어제 머플러주의 진명처럼!
아니면 더 강해지는 이벤트도 있네요! -
692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8:37:12>>683 쥬륵.. 마침 나이도 똑같네!
>>686 개인 이벤트.. 탐난다! -
693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37:56그럼 머플러랑 지낼사람?
-
694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38:10>>691
저는 복선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손듦 -
695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38:27>>692 루이스주 개인이벤트 해드리고픈데 A급이라 더 강해지면 넘나 위험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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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아담 - 이벤트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38:55안담은 어색함에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복장을 내려다보았다. 불균형이 아니다. 여태껏 균형이 맞지 않는 특이한 복장만을 입어왔던 아담은 어색하게 자신의 옷을 보며 소매를 만지작거렸다. 적당하게 화려한 테일코트. 평소 입고다니는 옷도 제복이라 불편하지는 않은데, 어색하다.
그렇게 생각하며 아담은 슬쩍슬쩍 주변을 둘러보다 챙겨왔던 책을 들고 대충 구석진 곳으로 향하였다. 책이나 읽으면서 끝날때 까지 조용히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
697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38:57>>694 그럼 엘레노어 개인 이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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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39:11근데 머플러 정장 보고 시무룩하다니.. 멀 기대한거징
>>692
마자여.. 칭구.. 칭구해조.. 친구 없엉 -
699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40:59>>698
머플러는 정장을 보고 시무룩 했다는건!
뭘까요. 맞춰 보세요. 정답은 안 알려줌! -
700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42:00>>699
정다압! 히어로 수트!
>>697
앗 (두근두근
근데 엘레.. 강해져도.. 음.. 원거리 텔레파시가 가능해지나? -
701 루이스 ◆byquc.jZCM (68337E+54) 2016. 6. 21. 오후 8:43:11>>695 쥬륵... 등급이 잘못했네!
>>698 언제 친구가 됩시다 여러분! -
702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44:02파티장에 있는 엘레노어를 유심히 쳐다보는 한 남성이 있습니다. 그는 천천히 걸어 엘레노어에게
다가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습니다.
"네가 1-F의 반ㅈ..."
순간 남성의 눈은 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내 표정을 가다듬은 후 엘레노어를 쳐다봅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엔 그녀를 혐오하는 듯한 모습은 남아있었습니다.
"나는 진 콘드 네 부담임선생님이다. 정말 대략 예상은 했지만 그 이상으로 지독하구나 엘레노어"
클클웃으며 그는 엘레노어를 쳐다봅니다.
"너의 연극에 학교라는 무대는 좀 어떻나?" -
703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44:03A급이 더 강해지면(동공지진
아담주는 아담이 화력이 쩔어주는 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꽝!꽝!!꽈아아아아앙!!!!! -
704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44:37>>701
맞아여 입학 일주일 지났는데 아직 통명성 한 사람이 한 명 뿐이양 -
705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44:46>>703 아담이 울부짖었다아아아아!! 세계가 멸망해버려따!!
-
706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45:41>>705
..?! -
707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45:45>>700
틀렸다! :D -
708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46:18>>704
머플러를 만나! -
709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46:29>>707
불편해서? -
710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47:45>>709
틀렸다!
이제부터는 일단 노코멘~트 -
711 샤른주 (79031E+57) 2016. 6. 21. 오후 8:49:18방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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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49:46>>711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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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49:56어서와요 샤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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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8:50:11아담주 아직 있나요?
-
715 샤른주 (79031E+57) 2016. 6. 21. 오후 8:50:27그런데 파티다! 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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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엘레노어 - 진 콘드 (49151E+55) 2016. 6. 21. 오후 8:50:38" 어머나. "
짧은 감탄사가 파티장을 울렸다. 파도와 같던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자신을 혐오하는듯한 눈으로 바라보는 상대를 파란 벽안이 주시한다. 혐오와 경멸, 그녀가 지금껏 받아본적이 드물었던 감정이다. 그 생소한 감정.. 아니, 생소하다면 거짓말일것이다. 그 감정은 언제나 제 속에 있었으니까.
" 선생님, 능력이 어떻게 되시는지 물어도 될까요? "
그녀는 그저 미소 지을 뿐이었다. 연극, 연극이라. 그런 거창한 것을 한 기억은 없는걸요. 선생님? 이건 어린아이들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것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보다는 더 완벽한 사람이었다. 억지로 능력을 통해 비집고 들어오지 않는다면. 이것을 불쾌해하여야 할까? 글쎄, 그녀는 이 질나쁜 침입자를 그저 관찰하였다. 아주 특이한 생물을 만난 것 처럼.
//코니와 대면.. 사실 이 스레에서 가장 하고싶었던거였져 (울먹 -
717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51:41>>707
아.. 아냐? (혼란 -
718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52:23>>717 언젠가 왜 그랬는지 알게 될 일이 꼭 올거야!
-
719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52:34>>714
? 네!! -
720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52:58>>718
싫은 기억이라도 있ㄴ... -
721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53:00붉은 머플러와 같이 파티를 즐길사람 없나!
-
722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53:52>>720
그럼 아예 안 입었겠지! -
723 샤른주 (79031E+57) 2016. 6. 21. 오후 8:54:03나는 원한다 경화X월을!
솔찍히 환각 능력 자체가 매체에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능력이고... 나X토 라던지 나루X라던지... -
724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56:17>>722
붉지 않아서인가...
>>723
사X안! -
725 진 콘드 - 엘레노어 (25846E+64) 2016. 6. 21. 오후 8:56:48"네 알바냐 학생주제에 콧대만 높아서"
그는 그녀의 태연한 모습에 혀를차며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관찰하듯 그녀를 바라본다.
"이건 중증이구만, 공감능력 부족에 열등감을 정신나간 정의로 포장해버렸고 예의바른척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파괴본능이 더럽게 강하고 하... 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여자를 '성녀'로
점찍은건지..."
투덜투덜거리는 소리를 낸 후 그는 빈 구석자리의 테이블을 가리켰습니다.
"어이, 예의바른 반장님 나랑 진지한 얘기좀하지?" -
726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8:57:18>>719 도서관 이벤트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
727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8:57:23>>723
무한 츠쿠요미 해주세요!
님들 돌려 (찰싹 -
728 루이스 ◆byquc.jZCM (68337E+54) 2016. 6. 21. 오후 8:58:09자 돌리자 여러분! 돌릴사람!
-
729 아담 ◆kuJE.N9now (27706E+53) 2016. 6. 21. 오후 8:58:10>>726
네!
매우 환영!! -
730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8:59:14>>728
펄럭! -
731 루이스 ◆byquc.jZCM (68337E+54) 2016. 6. 21. 오후 9:01:55>>730 자 함께하자!
-
732 샤른주 (79031E+57) 2016. 6. 21. 오후 9:02:27아마테라스!(불가능 하다)
저와 돌릴사람~ 뭐 없다면 팝콘 들고 구경을~ -
733 레드 머플러 (32808E+56) 2016. 6. 21. 오후 9:03:16>>731
누가 선레를 쓸까. -
734 -이벤트- '오만' (25846E+64) 2016. 6. 21. 오후 9:03:30아담은 파티장에서 벗어나 도서관으로 자리를 피합니다. 도서관은 열려있었지만 파티중이라서 인지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한명의 소녀를 제외하고요.
그녀는 달빛을 머금은 듯한 황금빛 머리를 트윈테일로 기르고 있었으며 지적으로 보이는 녹안은
책을 탐독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인형같아 보이는 소녀는 적막한 도서관에서 홀로 그저 홀로 있을
뿐이였습니다. -
735 루이스 ◆byquc.jZCM (68337E+54) 2016. 6. 21. 오후 9:03:56>>733 먼저 부탁드려도 될까..!
-
736 엘레노어 - 진 콘드 (49151E+55) 2016. 6. 21. 오후 9:04:39" 오, 선생님... "
들켰다. 모조리 까발려졌다. 나름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본적이 있는 일이다. 정신계 관련 능력자에게 속내가 헤집어지는 것. 보통의 사람들은 감춰둔 비밀이 드러나면 강한 분노와 함께 상대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기에, 자신 또한 그러리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마음은 평화로웠다. 어쩌면 즐거운 걸지도 모르겠는데.
" 그런 능력을 함부로 쓰고다니시면 상당히 재미없는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을까요? 특히나 그렇게 말해버리신다면요. "
어차피 일개 학생은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요, 선생님. 그렇게까지 말하면 상처받아요? 감정이 풍부한 소녀로써의 과장을 모두 빼고나자 인형같은 미소가 그려졌다. 파티장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평범한 여학생에게 시선을 주는 이따위는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공개적으로 떠들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빈 구석자리로 향했다.
" 하지만 선생님의 감정은 조금 이상하네요. 오히려 동정받아야할건 제가 아닌가요? " -
737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9:08:15붉은 머플러를 한 정장이, 파티에서 서있을 위치는 어디인가?
당신은 그것을 가늠할수 있는가?
정장에 붉은 머플러 거기에 필터가 달린 투구까지.
완벽한 언밸런스 함인데도 어울리는 옷을 입은 그 자가 이 고급적인 파티에서 무엇을 할거라 생각하는가?
정답은 식사였다.
어떤 원리인지 알수 없지만 붉은 머플러를 한 정장은 가스마스크를 쓴채로 케이크 테이블 앞에 선채로 케이크를 집어 먹어치우고 있었다.
어떻게 한거지? -
738 아담 - 이벤트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9:10:39이럴줄 알았으면 평범하게 평상복을 입고오는 거였는데, 하고. 아담은 한숨을 내쉬며 걸음을 빨리하였다. 빠른 걸음에 흔들려 아래로 내려온 안경을 올려쓰고 품에 안은 책을 좀더 바로 잡았다. 그리고 도착한 도서관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평소보다 더 적막해, 어쩐지 안심되었다. 대부분 파티에 갈테지. 아담처럼 도서관에 가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만, 아담과 같은 사람이 한 명 더 있는 모양이었다. 아담의 눈에, 책에 시선을 고정한 채인 금발의 소녀가 있었다.
잠시 그 소녀를 바라보던 아담은 터벅터벅 걸어가 떨어진 자리에 앉아 가져온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아담이 그 부담임의 조언을 떠올려서가 아니라, 아담 본인도 책을 읽으러 왔기에, 말을 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게 이유다. -
739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9:12:00교장쌤은 엘레노어를 성녀로... 우왕 엘레노어 성녀님! 레드는 용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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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진 콘드 - 엘레노어 (25846E+64) 2016. 6. 21. 오후 9:12:16"크흐... 그거 기대되는구만, 언젠가 내 목에 칼이 쑤셔지는것 좀 기대하마"
엘레노어의 말에 입을 히죽이며 진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는 자리에 앉아
이어지는 그녀의 말을 듣고는 재떨이에 담배를 꾸깆꾸짖 짖이깁니다. 마치 분풀이를 하듯.
"나는, 너같은 합리주의자를 혐오하거든.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말이지. 뭐, 여하튼 이제 잡담은
관두고 보다 건설적인 얘기를 해보자고?"
다시 품에서 담배를 물며 클클웃은 후 그는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너 판타지물은 좀 좋아하나? 그러니까 내말은 용사가 나오고 동료로 대마법사,성녀,검성이 함께하여
마왕을 무찌르는 전형적인 그런 이야기 말이지." -
741 루이스 ◆byquc.jZCM (68337E+54) 2016. 6. 21. 오후 9:12:25그리고 그 옆에, 정장 차림을 한 말끔하게 생긴... 남자가 또 한 명 서 있었다. 다만 이쪽은 몹시 거대한 배너를 들고 케잌을 집어 먹고 있었다는 점이 좀 다르다. 지나가던 학생 한명이 배너의 올에 머리카락이 감겨 고생을 하고 있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케잌을 입 한 가득 넣고 그 와중에 또 따로 준비한 닭봉을 뜯어먹으며 남자는 입을 열었다.
"흠..흠...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닭을 소스에 졸여 부드럽게 끓여 내었군... 거기에 숨은 맛이... 으음..!"
남자의 눈이 크게 떠졌다.
"아 뼈였구나. 딱딱하네."
아무래도 뼈를 씹어먹고 있었던 모양이다. -
742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9:13:34>>740 네! 저요 저! 루이스는 그럼 음... 파티의 마스코트 캐릭터 같은걸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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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소녀 - 아담 (25846E+64) 2016. 6. 21. 오후 9:18:19"호오, 재밌는 아이인게야"
아담이 읽는 책을 보자 인형처럼 보이는 소녀는 흥미로운 듯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그가 읽고있는 바하마스인과 일반사람의 사랑이야기가 소녀의 흥미를 이끈모양입니다.
그리자 아담이 눈치채지도 못한 순간에 소녀는 아담의 옆자리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곤 작게 읆조렸습니다.
"너는 바하마스인의 편인게야 아니면 지금 이 세계의 인간편인게야?"
궁금하다는 듯 책을 가리키며 그녀는 말하였습니다. -
744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9:18:24붉은 머플러는 케이크를 계속 먹다가 옆에서 느껴오는 닭냄새를 맡은듯하다.
어떻게 가스마스크를 쓰고 냄새는 그렇게 잘 맡은건지 원리는 알수 없다.
붉은 머플러는 우물거리며(마스크에 가려서 안보이지만 필시 케이크를 마실수 없는한 우물우물 씹고 있을것이다) 옆의 남자의 닭봉을 가르켰다?
그리고 고개를 갸웃한다.
어디서 먹을수 있냐고 묻는듯하다. -
745 루이스-머플러 (68337E+54) 2016. 6. 21. 오후 9:23:10“응..?”
닭봉을 다 씹어먹고 다음 접시의 샐러드를 입에 우겨넣고 있던 그는 머플러의 행동에 똑같이 고개를 갸웃거리다 뭔가를 깨달았단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응? 뭐라고? 아아 이 닭봉이 어떤 맛이냐고? 그야 뭐 익숙한 고향의 맛이랄까.. 그야말로 브리튼의 강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지. 비슷한 말로 런던의 하늘같이...”
우중충하단 소리인거 같다. -
746 엘레노어 - 진 콘드 (49151E+55) 2016. 6. 21. 오후 9:23:44" 합리주의자라뇨. 선생님, 전 그저 극복했을 뿐이랍니다. 선하고 친절한 보통의 여자아이와 저의 차이는 그저 근본적으로 선하게 태어났느냐, 악한 본성을 억누르고 선한 감정을 배우느냐 뿐인걸요. 둘 중 무엇이 더 위대한지를 판가름 하면, 솔직히 제쪽이 우위가 아닌가요? "
20개의 주의 헌법을 읽고, 온갖 정신질환자의 범죄기사를 읽으며 기피되는것과 선호되는 것을 구분하였다. 감정이라는 것이 이론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라 한다면, 그녀야말로 진정 우수한 존재가 아닌가. 눈에 못이 박힌 강아지를 보며 동정심을 느낄 수는 없어도 강아지와 빈 방에 혼자 남겨진다면 기꺼이 강아지를 쓰다듬어 줄 것이다. 그녀는 심지어 도로를 뛰어다니는 강아지를 위해 차로에 뛰어들 자신조차 있었다... 작고 하찮은 것을 위한 고결한 희생, 선한 사람들이 으레 한다는 것 아닌가. 그녀는, 아니. 나는 선했다.
"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시네요. 아서 왕 전설이라면 읽어본 적이 있긴 하지만요. "
남자가 말하는 것은 지금껏 그녀가 해온 언행만큼이나 터무니없었다. 세상에는 마왕도 용사도 없었다. 그녀가 아서 왕 전설을 읽은 이유조차도 아버지가 그 전설 속 호수의 요정과 자신을 비유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아까의 중얼거림과 연계한다면, 성녀는 아무래도 자신의 역할이겠지만. 이름만 들어서는 확실히 자신의 인생계획을 넘어서는 구미가 당기는 자리였다. -
747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9:26:27>>746 아 이거 어디서 나온 말이더라
타고난 본성을 억누 아 파써낙스 -
748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9:27:06>>747
앗 어뜨케 아랐지 귀신같넹 -
749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9:27:41영국 맛이라니 드럽게 맛없다는것을 표현 하려는것이었을까.
어쨌든 머플러가 듣기에는 정말 맛없다는것으로 들렸다.
하지만 그래도 먹어보고싶은 느낌은 머플러에게서 가시지 않았다.
머플러는 닭봉을 가르키고, 자신의 손날을 눈썹주변으로 올려 두리번 두리번 하는 포즈를 한다.
물론 어디서 찾냐고 하는 것이다. -
750 아담 - 소녀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9:31:47"..네?"
바른 자세로 종이에 적힌 검은색에 활자에 집중하고 있던 아담은,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아무도 없어 적막한 도서관이다. 그것이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유독 크게 들리는 곳이다. 아담이 시선을 돌리자, 그 곳에는 방금까지 책에 집중하고 있던 금발의 소녀가 아담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아담은 조금 당황하여 눈을 깜빡이다, 이내 자연스럽게 웃음을 걸었다. 조금은 어색한 웃음이다. 버릇과 같은 것이기도 하고.
눈치 채지도 못한 채 자신의 곁에 나타난 소녀에 놀라기는 하였지만, 아마 능력이나 뭐 그런거에 관련되어 있겠거니하고 아담은 생각하며 진정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고개를 기울이다 잔잔한 어조로 답하였다.
"흑이 아니면 백이라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해요."
소녀가 하는 말은, 일단 아담의 입장에서는 흑백논리가 떠오르는 것이었다. 바하마스인의, 아니면 그들을 배척하는 이 곳 인간들의 편, 단 둘로만.
-
751 레이븐 (97349E+57) 2016. 6. 21. 오후 9:33:48솔직히 말하면...
...좋아... ....좋다고. 까마귀는 그렇게 말했어. 좋다고 드디어 말했어. 파티 의상이 너무 좋은걸. 이렇게 좋은 옷을 입어도 돼? 검은색 안대로 붕대로 가렸던 눈을 가리고, 머리도 깔끔히 빗었어 (더듬이가 튀어나온게 문제지만). 옷은 정말 맘에 들었어. 정장에서 살짝 벗어난. 마치 꼬마 신사들이 입는 연미복같은 디자인이 너무 좋았어. 파티의 분위기도 좋았지만, 나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어. 이유? 간단해.
높은 사람들이 있잖아. 내 주인도 여기 있단 뜻이 아닐까 싶어서 두려워서 그래. 나는 탈출한거거든. 도망쳤다고. 도.망. 알아들었어? 도망쳤으니까 당연히....벽 구석에서 나올 생각을 안해. 그냥 사람들을 지켜봐.
/ 난 입☆ -
752 루이스 - 머플러 (68337E+54) 2016. 6. 21. 오후 9:34:02"음..?"
이건 또 무슨 뜻일까.. 하다가 무슨 뜻인지 알았다는 듯 손바닥 위에 주먹을 살짝 내리쳤다.
"이 닭 어디서 온 거 같냐고? 글쎄 글쎄.. 흠흠.. 그럼 본인에게 물어볼까..."
루이스는 닭뼈가 쌓여있는 본인의 접시 위에 귀를 가져갔다.
"흠 흠... 흠 흠... 그렇군. 그렇군.
이 녀석들은 아무래도 똑같은 암탉의 배에서 나온 형제 자매들인 거 같아. 그러니까 온 곳은.. 금..호동? 이라는 데에서 온 것 같아. 그렇구나 그렇구나. 좁은 축사에 갇혀 잡아먹히게 된 딱한 조생.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야. 자, 이제그만 성불해라.."
작게 명복을 빌어주자 닭봉에서 묘한 연기가 빠져나갔다.
'키에에! 두고보자 인간놈들!' '저주할테다' '닭 울음소리가 들릴 때마다 떠올려라! 죽음의 공포를!'
같은 저주의 말이 들려오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나저나 이번에도 머플러의 뜻은 전해지지 않은 것 같았다. -
753 진 콘드 - 엘레노어 (25846E+64) 2016. 6. 21. 오후 9:34:51"말하는 나도 정신나갔다고 생각하지만... 뭐, 그런 계획이 있다. 그리고 거기서 너는 '성녀'로 뽑혔다.
축하한다 엘레노어 , 고귀한 신분이 될 기회가 눈앞에 찾아왔군. 구미가 당기지않나?"
교장의 생각하고 계획한 일이기에 진은 일절의 수정은 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엘레노어가
성녀로 뽑힌대에 크나큰 의문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 그녀와 얘기를 하는동안 그런 마음은 더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이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두개로 용사와 성녀다. 용사는 '레드 머플러'라는 말도하지 않는
영웅놀이에 심취한 녀석이다. 뭐, 같은 반이니까 알테지. 그리고 너는 성녀로서 용사를 뒷받침해라.
또한, 1-F반은 용사의 동료들이다. 네가 구심점이 되어서 통제해라 그렇게해서 '13명의 공주' 아니,
'13명의 마녀'를 마왕으로부터 구출하는거다."
진은 교장이 해준말을 그대로 엘레노어에게로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쳐다봅니다.
"그렇게하면 성녀는 역사에 길이길이 남겨될 것이고 훗날 아이들은 모두 그녀를 동경하게 될것이다.
영원한 선인으로, 정의로"
-
754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9:41:56머플러는 자신의 의사 소통능력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지금껏 딱히 말없이도 잘 살았다보니 정작 이야기 해야 할때 이렇게나 문제가 된다.
결국 머플러는 그냥 자기 혼자 닭봉을 찾으러 가기로 했다.
머플러 : 뜻밖의 여정.
그냥 주변을 적당히 둘러다 보면 보이겠지 하고 머플러는 생각하는것 같다.
두리번 거리면서 식탁들을 둘러 본다. -
755 루이스 - 머플러 (68337E+54) 2016. 6. 21. 오후 9:44:58"잠깐 잠깐. 누굴 찾고 있나 본데, 그거라면 내가 도와줄게."
드디어 머플러의 원래 의도에 조금 근접한 것일까.
루이스는 그러고보니 우리 일주일전에 수상한 임무에서 함께 했었지 라면서 말을 덧붙였다.
"찾는 건 누구야? 오늘 밤의 댄스상대? 그거라면 난 저 쪽이 좋으려나."
루이스는 웃으면서 몇 명의 여자애들이 모여 있는 쪽을 가리켰다. -
756 엘레노어 - 진 콘드 (49151E+55) 2016. 6. 21. 오후 9:46:31" 거짓말 쟁이. "
목소리가 높고 날카로웠으나, 비방의 의도를 담았다고 하기에는 그녀의 얼굴은 찢어질듯이 웃고있었다. 성녀가 아닌 마녀에 가까운 얼굴이었다. 구출받는 공주조차도 되지 못하고, 뱀으로 변해 용사를 게걸스럽게 삼켜버릴 듯한.
" 저희에게 바하마스 인들이 받는 부당한 차별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킨것은 알량한 영웅심을 올리기 위해서였나요? 이상할 정도로 반골정신이 높고 오합지졸인 이유는 1 - F 반의 감시조들이 엘리트가 아닌 용사 후보생이어서고요? 그럼 마왕은 교감님과 타 반 감시조들인가? "
그녀는 키득거렸다. 이 이야기의 결말이 너무나 즐거웠다. 1 - F 반의 감시조들은 분명 몇몇은 뛰어났으나, E, F 등급을 가진 아이들 또한 많았다. 심지어 통제불능에 가까운 그 성격들 하며, 부랑자 한 명을 딸과 만나게 하는데 얼마나 긴 시간이 걸렸던가.
" 될리가 없다는건 알고계시죠? "
실패할 것이다. 아마 바하마스 인 첩자로 몰려져 죽어버리겠지. 그리고 그건 사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가까웠다. 마녀를 공주로 포장하여 구하고자 하다니!
" 괜찮아요, 희생 해드릴게요.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딘가에 매장되어도 상관없어요. 그러니. "
절 동정해보셔요, 선생님. 저의 죽음이 안타깝고도 숭고하다고, 엘레노어라는 인물은 결점 하나 없이 선했다고 말해요. -
757 오만의 마녀 - 한아담 (25846E+64) 2016. 6. 21. 오후 9:47:36"그대가 정답인게야"
소녀는 아담의 대답에 만족한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읽던 책을 덮고 물끄러미 아담을 쳐다봅
니다. 무언가 결정한것 처럼 그녀는 입을 엽니다.
"용사니, 마왕이니 그 바보같은 교장과 교감은 머저리인게야. 그러니 이 몸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는 거겠지. 너도 동의할게야 '한아담'"
아무도 알려주지않은 아담의 이름을 마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며 그의 목에 손을 가지런히 올려
놓습니다. 아담은 저항할 생각도 없이 그손을 내칠생각도 그대로 못하며 받아드립니다.
"나는 '오만의 마녀'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자. 그대는 교장과 교감을 절대 믿지 말아라,
용사와 마왕을 믿지 말아라. 오직 그대 자신의 믿어라. 양쪽 진영에 발을 걸친 아이야"
그 순간 빛이 번쩍이며 아담을 감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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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마녀에 대한 지식>이 주입되었습니다. 각각 <심판의 마녀> ,<지혜의 마녀>, <생명의 마녀>입니다. -
758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9:48:37저리꺼져 말포이.
라는듯 머플러는 닭봉뼈를 집어 약하게 류이스의 이마를 향해 던졌다.
그리고 머플러는 댄스는 별로 신경 안쓰는듯 하다. 여자들은 더욱.
가끔 쳐다보긴 했는데 옷이 예뻐서 정도 인것 같다.
도와 줄겨면 닭 위치나 알려 달라는듯 눈앞에 닯뼈를 들이 밀었다.
하지만 거의 반쯤은 포기 했기에 별로 기대는 안하는듯하다. -
759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9:49:09어머나 진영이 세개나 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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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아담 - 소녀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9:52:48"-네?"
무언가 중요한 이야기가 순식간에 흘러갔다. 아담은 색이 다른 두 눈을 크게 뜨며, 방금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이해하려 애를 썼다.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인정하기가 어려운 것이지. 알려주지도 않은 자신의 이름을 아주 당연하다는 듯 부르며 자신의 목에 손을 올려놓고, 자신을 오만의 마녀,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자라며 말하는 그녀를 아담은 당황한 채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게, 무슨,"
용사고 마왕이고 교장이고 교감이고 아담은 알기 힘들었다. 적어도 지금은 그러하였다.
번쩍이는 빛이 아담 자신을 감싸며, 3명의 마녀에 대한 것이 주입될 때 까지는 그러하였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는 깨달을 것이다.
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흑백의 전쟁 속에서, 아담은 흑도 백도 아닌 그 중앙에서 자신의 색채를 고집해야 할 것이라고. -
761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9:53:023파전인가..!
-
762 루이스 - 머플러 (68337E+54) 2016. 6. 21. 오후 9:54:17"호홋!"
기묘한 소리와 함께 닭뼈를 슥 피해낸 루이스. 그 때문인지 등 뒤의 누군가가 맞은거 같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았다. 음... 닭뼈?
"아아! 너 이게 먹고 싶은 거구나. 그거라면 진작 말을 하지. 여태 이상한 소리만 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잖아."
완전히 자기 얘기다.
"그 닭봉이라면 저기 산처럼 쌓여있어. 자 봐봐."
라며 루이스가 가리킨 곳엔 역시 그 말대로. 꽤 많은 양의 닭봉이 접시에 쌓여있었다.
"이게 먹고싶다니 독특한 친구구나." -
763 진 콘드 - 엘레노어 (25846E+64) 2016. 6. 21. 오후 9:58:13'아아, 알것같다.'
진 콘드는 찰나의 순간 교장이 바라던 성녀야 말로 엘레노어라는걸 깨달았다. 어설픈 상냥함과 정의를
부르짖는 자가 성녀가 되느리 철저한 자기세계속에서 고결한 성녀가 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이
올바르다. 지금 눈 앞의 여성이야말로 그 현실에 적합한 자였다.
"얼마든지 동정하고 연민해주마. 그러기 위해 고결한 성녀를 연기해라 너를 위한 무대도 마련해주마
기대하고 있겠다. 엘레노어"
모든걸 이해하고도 성녀를 자원하는 그녀를 보며 소름돋는 감정을 느낀 진 콘드는 참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하얀구슬을 던집니다.
"그걸 깨라."
그리고 그는 자리에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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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구슬을 깨면 <성녀>칭호를 얻습니다. -
764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9:58:31찾고자 하면 못찾고 안 찾고자 하면 찾을것이오 인가.
머플러는 잠시 얼굴을 찡그렸다.(가려서 안보였지만서도!)
어쨌든 그동안 신경 쓰였던 닭봉을 먹을 시간이 붉은 머플러를 한 자에게도 왔다.
붉은 머플러를 한 자는 닭봉을 먹었다.
그냥 우물우물 먹는다.
반응으로 보아 맛있지도 하지만 맛없지도 않은 그냥 그저그런 맛인듯하다.
원체 머플러는 뭐든 잘 먹기는 하지만 말이다. -
765 루이스 - 머플러 (68337E+54) 2016. 6. 21. 오후 10:02:27"오오 잘 먹네. 그러고보니 이름도 모르는 사이였구나."
벌써 반이 된지 일주일도 넘은 것 같은데 묘하게 클래스메이트들과 거리가 있다.
단순히 여태 제대로된 인간 친구가 없는 탓인줄로만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끼리의 거리감도 그정도 되는 것 같고...
"나는 루이스 라그랑쥬라고 해. 지나가던 주수리.. 아니 무당.. 아니 음.. 기사다."
그러면서 그는 배너를 툭툭 쳤다. 기사라기보단 기수다. -
766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0:03:38아담이 정신을 차리자 오만의 마녀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고 그의 머리속에는 여러 정보가
주입되기 시작합니다!
<심판의 마녀> - 철의 왕국 포레스텐에서 억압받는 노동자들과 함께 혁명을 준비중
<지혜의 마녀> - 일리오스학교 뒷산 숲속 숨겨진 비밀공간에서 은거하며 3만의 로봇군대를 제작하여
폭동을 준비중
<생명의 마녀> - 러시아의 체르노빌에서 은거. 그녀가 만든 마수들과 숨어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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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담 이벤트 종료입니다.! -
767 갈레노스 (85772E+59) 2016. 6. 21. 오후 10:03: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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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0:04:13....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녀들이 너무 비범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69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0:04:29혹시 레이븐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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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0:04:583만의 로봇군대라니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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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10:05:13가면 안으로 닭봉을 통과시키듯(???) 넣어먹으면서 머플러는 루이스의 말을 듣는다.
그렇구나 하는듯 끄덕이며 머플러는 반갑다며 악수를 청합니다.
여전히 다른손으로는 닭봉을 먹고 있었다.
그러다가 저건 뭐냐는듯 배너를 가르켰다.
배너라는것을 모르는듯하다. -
772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0:05:41>>767 갈레노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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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0:05:55갈레노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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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레이븐 (97349E+57) 2016. 6. 21. 오후 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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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갈레노스 (85772E+59) 2016. 6. 21. 오후 10:06:40안녕하세요! 엄청난 개인이벤트의 진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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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0:06:52>>774 개인 이벤트 진행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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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0:07:14>>775 갈레노스주도 개인이벤트 진행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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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0:07:24우리 오만님은 왜 아담에게 저걸 알려주신걸까요.
...찾아가야하나? 단신으로? -
779 레이븐 (97349E+57) 2016. 6. 21. 오후 10:07:41Yes.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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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0:08:14>>779 레이븐 개인이벤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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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엘레노어 - 진 콘드 (49151E+55) 2016. 6. 21. 오후 10:08:55" 안녕히 가세요. 선생님. "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 순진무구함마저 느껴지는 선한 눈으로 콘드를 바라보며 인사를 건네었다. 선생님은 충분히 깨달으셨다. 자신을 합리주의자라고 부르며 경멸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실 것이다. 합리주의자라, 그 얼마나 안어울리는 말인가. 자신은 지독히도 비합리적이다. 이 모든 노력은 그저 사람들 사이로 섞여들기 위한 처세술이 아니다. 이 모든건, 그저.
사랑스럽고도 완벽한 나의 엘레노어를 위해서. 그녀는 환희에 가득차 유리구슬을 쥐었다. 그녀는 더더욱 완벽해질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일까, 그 누구도 그녀에게 감정을 모른다는 말을 하는 것은 오만이었다 그녀는 사랑하는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버렸다. 완벽할 정도로.
손가락 사이로 잘게 하얀 구슬 조각들이 떨어져내렸다. 파티장 위로 높고 천진한 웃음소리가 떠다녔다... -
782 레이븐주 (97349E+57) 2016. 6. 21. 오후 10:09:12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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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갈레노스 (85772E+59) 2016. 6. 21. 오후 10:09:39>>777 일단 집에 도착하면 할 수 있어요! 모바일은 타자가 느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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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0:10:17헉 마녀들 행동력 개쩔쟝
아담아 힘내.. 마녀에게 오해받아 데플이 떠도 널 평생 기억할거야... (놀림 -
785 유리카주◆VC3NATcBuc (20461E+55) 2016. 6. 21. 오후 10:11:01헐퀴 두근두근 빨리 집 가서 보고싶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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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0:11:05물끄러미 파티를 쳐다보고있던 레이븐에게 한 인영이 다가옵니다. 그는 미츠하라 소마로
이 학교의 교감이였습니다.
"음? 뭐하고 있나요. 파티를 즐기실 때가 아닐는지?"
그는 웃으며 레이븐에게 상냥한 어조로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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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루이스-머플러 (68337E+54) 2016. 6. 21. 오후 10:11:48"음음 이게 뭐냐고? 보다싶이.. 깃발이지."
말 그대로. 기다란 대에 달려있는 깃발이다.
"우리 애들이 가져가라 가져가라 말이 많아서.. 어디가서 뉘집 앤지도 모르면 안된다고 말야."
렛츠 파티라고 써 있는 깃발. 어느 앤지 전혀 모르곘다. 아니 그 이전에 가져오는게 더 이상하다.
"그건 그렇고. 너 이름은?" -
788 샤른주 (79031E+57) 2016. 6. 21. 오후 10:13:08(팝콘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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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0:13:18>>783 그럼 도착하면 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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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0:17:37그럼 개인이벤트도 끝난것 같으니까 씻고나서 일상 한번만 더 돌려야지 (인생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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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레이븐 - 갠이벤이다 워훙 (97349E+57) 2016. 6. 21. 오후 10:17:52절대로 믿어선 안돼. 또 누군가 까마귀의 날개를 짓밟고 부숴버릴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며 까마귀는 까악. 한껏 예민한 눈으로 다시 경계를 하다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흠칫 놀라 그를 바라봐. 이게 누구실까. 교감선생님이네. 상냥한 어조. 하지만 나는 믿지 않아. 믿었다가 당한게 너무 많았어.
" ..... "
대답을 잇지 못해. 파티를 즐긴다는것말야. 솔직히 말해서. 나도 즐기고싶어. 하지만, 눈동자가 두려움에 가득 차. 즐기다가 마주치면 어쩌지. 내 주인이 왔으면 어쩌지 싶어서.
" ...그냥...쉬고있는..거예요.. "
거짓말. -
792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0:17:57>>784
..전 마녀님들과 친해질테니까요..!(오열 -
793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10:21:30머플러는 닭봉의 뼈를 쪽쪽 빨다가 던져버리고 루이스를 쳐다봤다.
딱히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거나 종이에도 적힌게 있으니 그것을 표현해 낸다.
자신의 붉은 머플러를 들었다 놧다 하며 자신을 가르켰다. -
794 이벤트(나태) (25846E+64) 2016. 6. 21. 오후 10:22:45"음, 그렇군요. 레이븐 저랑 얘기좀 나눌 수있을까요?"
레이븐의 몸짓하나하나를 음미하는 듯 교감의 표정은 달콤해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레이븐에게 매혹적인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두려움도 불신도 모두 짖이길 수 있는 힘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곤 미츠하라는 한적한 곳에서 말하자는듯 손가락으로 위층을 가리켰습니다. -
795 루이스 - 머플러 (68337E+54) 2016. 6. 21. 오후 10:23:53"음.. 음... 그렇구나 빨간 마후라라고 하는구나. 잘 부탁해 빨간 마후라."
루이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별난 이름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출세하면 나를 잊으면 안 돼." -
796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0:28:19이브니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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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레이븐 - 세상에나.. (97349E+57) 2016. 6. 21. 오후 10:36:42과연 저 사람이 까마귀와 얘기를 나눠도 될까요? 위험할지도 몰라서, 까마귀는 교감의 표정을 바라봐. 달콤한 표정. 무언가를 맛보고 황홀함에 가득 찬 듯한 표정. 사실상, 내가 가장 많이 봐온 표정. 저 표정에는 언제나 하나의 목소리가 나와. 까마귀는 잠시 안대에 가려진 눈이 욱신거리는걸 느껴. 그렇지만 들려오는 목소리의 내용은 욱신거림도 느끼지 못하게 해줬지.
두려움. 불신. 그것들을 모두 짓이길 수 있는.
힘.
까마귀의 텅 비어버린 눈은 잠시 그를 똑바로 쳐다보고, 위를 쳐다봐. 사실은 무서워. 주인에게 데려가는게 아닐까 싶어서. 그래서 잠시 선생님을 쳐다보지만. 그럴땐 소리를 지르면 돼. 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 -
798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10:36:48머플러는 고개를 끄덕이는 듯하다 약간 이상하다는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발음에 약간 이상한 느낌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비슷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자신을 잊지 말라는 루이스에게 머플러는 고개를 끄덕였다. -
799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0:37:57>>798 그럼 마후라 주 우리의 일상은 여기서 끊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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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0:42:01엘레주랑 돌리실 분! (매끈 (깨끗
그러고보니 저 개인 이벤트 종료된거 맞죠? -
801 머플러 - 루이스 (32808E+56) 2016. 6. 21. 오후 10:43:27>>799
네!
말없는 머플러 상대하느라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
802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0:44:48>>801 아닙니다 아닙니다 정신사나운 루이스를 상대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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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루시아주 (8344E+59) 2016. 6. 21. 오후 10:45:0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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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0:45:56두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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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0:47:54아담주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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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이벤트(나태) (25846E+64) 2016. 6. 21. 오후 10:49:16레이븐은 미츠하라와 함께 텅빈 실습실 안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미츠하라는 적당한 자리에 앉아
품속에서 작은 구슬을 쥐고서 레이븐을 바라봅니다.
"과거, 300년전 우리는 침공당했습니다. 당신의 조상에게...그리고 셀수없을 정도의 생명이 죽었고
역동적으로 세계를 이끌었던 대도시들은 한줌의 재가 되었습니다."
소마는 진지해졌고 그의 눈은 레이븐을 꿰뚫는 듯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이 그 죄를 지었습니까? 당신은 그저 조상들의 업보로 단지, 바하마스인이라는
딱지 때문에 팔려나가 죽을듯한 고통속에서 허덕이며 살아가는 '피해자'입니다."
탁자위에 구슬을 올려 놓으며 소마는 이어서 말합니다. 구슬은 검붉은 색으로 일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복수합시다. 레이븐...당신을......아니 우리를 고통속에 빠트린 '바하마스 제국'에게!
이 구슬은 나태의 마녀가 자살한 후 그 힘이 응집된 구슬입니다. 이걸 손에 쥐고 깨트립십시오. 그러면
그 권능은 당신의 것이 될 것입니다...!" -
807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0:49:21집이다...
-
808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49:43>>802
대화 농도
보통 다른 주들
1 : 1
머플러와 루이스 일상
0 : 2 -
809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10:50:05>>800 넵 엘레노어는 <성녀>칭호를 획득하였습니다! 뭔가 성녀같지 않지만...ㄷㄷ
-
810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10:51:06>>807 갈레노스주 개인이벤트 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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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0:52:07>>810 YES!YES!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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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0:52:15아담주의 영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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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루시아주 (8344E+59) 2016. 6. 21. 오후 10:53:03밥먹고 설겆이하고 왔더니 이벤트가 끝물 같다
-
814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0:56:03>>812
(슬금슬금)
잠시 사라졌다 왔슴다. -
815 유리카주◆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0:56:55학원 끝나서 온 것 치곤 일찍 온거같아 좋아요도ㅜ
-
816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0:56:59>>814 이어 가겠습니다~
-
817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0:57:33>>809
솔찌기 마녀라고 불러도 될것 같구
엘레쥬랑 돌릴 분 진짜 없으시냐규 (오열 -
818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0:57:41>>816
네넹!!
오시는 분들 모두 어서와요! -
819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58:41>>817
머플럭? -
820 레이븐 - 세상에나..!!! (97349E+57) 2016. 6. 21. 오후 10:59:46텅 비어버린 실습실. 공허한 그 공간에서 단 둘이서 나누는 대화는 결코 좋은 얘기는 아니야. 까마귀의 아버지는, 어머니는. 아마도 바하마스인이었을거야. 아니면 까마귀가 이런 모습이겠어? 그런데. 선생님의 눈이 마치 까마귀를 꿰뚫어보는 것 같아. 익숙한 시선이 두번이나 와닿으니 기분이 묘하네. 침공당했대. ....내 조상한테. 그리고. 나는.
피해자. 맞아, 까마귀는 피해자야. 지금껏 당해온게 너무나도 많았어. 까마귀는 한쪽밖에 없는 눈을 깜빡이며 구슬을 쳐다보다 교감선생님을 바라봐. 검붉은 구슬. 이어지는 말은 복수. 복수? 아, 달콤하지만 끝은 씁쓸하리라. 누군가 중얼거리던 말이 떠오르네. 제국에게 복수하자는 말에 눈이 커져. 그리고 구슬을 깨트리라는 말에도. 마녀의 권능이. 나의 것이라고? 정말? 믿을 수 없어. 하지만 부딪혀보란 말도 있잖아. 손이 잠시 망설이나 싶더니, 이내 구슬을 향해 움직여.
" ....복수.. "
까마귀는 그렇게 중얼거려. 까악, 까악. 울음소리는 복수를 뜻하던거니? 까마귀가, 구슬을 잡고 손에 힘을 줘. -
821 유리카주◆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0:59:48빨리 킵해도 괜찮ㅇㄷ시다면 저요!!
-
822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00:28>>819
>>821
앗 (고민고민
셋이서.. 돌리까.. -
823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01:31>>822
셋이서 둥글게 둥글게 돌리기 찬성!
유리카주는 어떠신가! -
824 유리카주◆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01:58저는 언제나 좋아요♡
-
825 이름 없음 (25846E+64) 2016. 6. 21. 오후 11:02:03>>811 갈레노스주의 개인이벤트를 시작합니다!
-
826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02:23스타토!
-
827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03:16그럼 셋이서 돌리져 머
선레는... 너다!
.dice 1 3. = 2
1머플럭
2유리카
3엘렐레 -
828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04:42엘레노어는 엘렐레였던 것인가!
-
829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1:04:58와 나도 나도!
-
830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1:05:25루이스주랑도 돌릴 사람?
-
831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05:45머플러는 왜때문에 머플럭???
-
832 유리카주◆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06:26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이 너무 귀여우셔ㅠㅜㅠ
-
833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06:58>>831 >>819
-
834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06:59헉 그럼 루이스도 합해서 돌릴까요?
>>828
그러씁니다 하지만 엘렐레~ 엘렐레~ 엘렐레래요~ 라고 놀리면 때찌때치임 -
835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07:28>>834
사실 그거 하고싶었 -
836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1:07:51머플럭머플럭
머-펄럭펄럭!
..ㅈㅅ(끌려간다 -
837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07:59>>831
본인이 하셔놓고! (충격
머플러가 플럭이니 머플럭
>>832
히히 이리와 유리카주 너도 이름을 지어주지 (강제개명 -
838 유리카주◆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08:04엘렐레래오ㅡ(사서매를범
-
839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1:08:16>>837
유레카라던가. -
840 유리카주◆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08:43헉...무서워요!!!
-
841 샤른-아담 (70188E+56) 2016. 6. 21. 오후 11:08:58"흐음 나쁘지 않는 책이지 질릴수도 있는 정석의 스토리를 유려한 필력으로 꽤나 탄탄하게 만든 작품이니 말이야"
자신이 그것을 읽었던것을 끄덕이며 현실에도 있을 법한 이야기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랑을 나는 겪은적 없지만 말이다. 하아 한번은 겪고 싶은 마음도 가지고 있는데 말이지 사랑이란 녀석을.. 과연 어떤것 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뭐 언젠가는 알게 될련가
"좋아 하는 책이라... 책을 많이 좋아하것 같은데 이쪽 계열 좋아하는 편?"
로맨스물을 좋아하는 건가? 평소에는 나도 모르는 여러가지 책을 읽던 그에 대하여 조금 딱딱한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 보다 로맨티스트일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한다. 꽤나 잘 써진 작품은 맞지만 그렇게 끌어오름을 느끼지는 못하였는데 말이지.. 뭐 사람마다 예술적 취향이 다르니 내가 뭐라 할 말은 아니다만 아니면 뭔가 그 책에 특별한 무엇인가라도 느낀걸까?
"혹시 동작가가 쓴 다른 작품도 알고 있어? 나는 이거 읽고 궁금해서 여러가지로 찾아 보았는데 안보이더라고"
뭐 내가 아닌 스승이 미친뜻 찾는걸 도와준것 뿐이지만 말이지.. 그 고생을 하고도 못찾았지만 말이다. 다음에 묘에 들를때 선물로 놓고 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여기서 못읽었던것을 그곳에서라도 읽어 주기를 바라며.. -
842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09:03유레카! 빠밤빰빠밤~
-
843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1:09:07그런데 A급이 1인 군단이라는데,
아직 한 명도 나오지 않은 S급은 얼마나 괴물.. -
844 유리카주◆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09:12유레카...ㅇ에서 유래된거맞아요...
-
845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1:09:341인 여단!
-
846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1:09:47.dice 1 10000. = 2376
그런 의미로 한 번 해보는 만약 리다이스를 굴렸다면 등급이 몇이 나왔을까! 하는 마음으로 굴리는 다이스.
ㄱㄱ! -
847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1:10:03.dice 1 10000. = 1389 그럼 나도
-
848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10:17본인도 리다이스
.dice 1 10000. = 2644 -
849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10:26>>835
>>838
( ´-ω・)▄︻┻┳══━一
>>839
앗 들켜따 (뻔한 생각 -
850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10:30
-
851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10:52호오
그럼 나도!
.dice 1 10000. = 9531 -
852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11:17.dice 1 10000. = 9881
그나저나 유레카쥬 선레 써와 (등 찰싹 -
853 이벤트 -나태- (25846E+64) 2016. 6. 21. 오후 11:11:45레이븐이 구슬을 쥐자 그것은 산산히 흩어져갑니다. 그리고 레이븐안에 잠재된 능력과
나태의 마녀의 권능이 검붉은 색으로 질척거리며 섞여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레이븐은 엄청난 고통과
권태감을 동시에 느끼는 괴리감에 빠지게 됩니다!
"축하합니다. 레이븐, 마녀의 권능은 이제 당신의 것..... 그리고 당신은 이제 나의......"
레아븐은 아득해지는 머리속에서 자신의 심장한켠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아아, 정말 아늑한 공간이네~ 잘자 까마귀야] 그 목소리와 동시에 레이븐은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가 눈을 떴을땐 자신의 기숙사 방이였습니다.
레이븐은 자신의 힘이 분명히 달라졌음을 깨달았습니다.
================================================================
레이븐의 개인 이벤트 종료입니다!
레이븐의 능력등급이 F에서 D로 올라갑니다.
능력 <그림자>는 개변하여 <나태의 그림자>로 변합니다.
나태의 그림자 - 그림자에 닿는 모든 물체는 세월을 잊고 부식해져버려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아직 능력개발이 충분하지 않아 완전부식은 무리입니다. 인간에게 사용하면 자신보다
낮은 등급의 인간은 스치기만해도 치명타를 입습니다.
아직 남은 2개의 권능은 성장시 풀리게 될것입니다.
-
854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1:11:46.dice 1 10000. = 2346 나도 굴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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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1:11:50>>851-852
....나란히 바닥ㅇ.. -
856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1:12:23부 부러워!(등급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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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유리카주◆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12:44헉쓰,선레였어오ㅡ??? 띵가띠이ㅏ 놀고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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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1:12:56오오 그림자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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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1:13:27우와 이븐이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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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1:13:44그러나 4인이 돌리기엔 너무 벅찰 것 같으니! >>834는 고마운 말씀이나 사양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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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13:51바하마스 인들과는 상관없던 사람들이 그들의 차별을 보고 용사가 되지만 정작 차별받는 바하마스 인 혼혈은 어두운 길로 빠진다는게 관전요소일까 (팝콘 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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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레이븐 - 세상에나..!!! (97349E+57) 2016. 6. 21. 오후 11:14:43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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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아담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1:14:49>>861
(바하마스인 혼혈)(쿼터지만) -
864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1:15:12다크사이드로 빠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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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1:15:14파티가 끝나고 갈레노스는 지나가다 문득 학교 본교인 전함의 고장난 부분을 발견합니다.
그가 그 부분을 보자 신기하게도 이상한 진동음이 갈레노스에게 들려옵니다.
마치 그것을 치료해달라는듯한 울음처럼 들리는 기괴한 울음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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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15:29>>844
갈레노스 : 유리카! -
867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1:19:08>>856 샤론주는 미안합니당! 조금만 참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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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1:19:38>>867 하하 인내심으로 유명한 샤른입니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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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19:49어, 이거 고장난 건가... 하긴, 원래 전함이었던 걸 학교로 고친 거니까, 전함에 쓰이던 부분은 고장난 상태로 있기도 하겠지...
그런데, 이거 무슨 소리지? 저 부분에서 나는 소리인가? 그, 그런데... 어째 치료해달라는 듯이 들린다...
"기, 기계가 자신의 뜻도 전달할 수 있는건가?"
아니면 이 기계가 특별한 걸까? 막, 영혼이 내재되어있고... 막 그런건가? 아니면 인공지능?
그나저나, 내가 이 기계를 치...료? 라기보다, 수리할 수 있을까? 내 능력이 그런 것에도 통하나...? 아니 그것보다, 내 능력 아직 약해서 이 정도 치료하지도 못할 것 같은데... 고장이 심각하지는 않은 걸까.
"모르겠다. 일단 시도해보자."
이 기계에게 만약 생명이 있는 것이라면, 통할 수도 있겠지... -
870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22:10유레카쥬 끝나면 제가 이을까
저 다음에 머플러주가 하실래요? 아님 먼저 하실래 -
871 루시아주 (8344E+59) 2016. 6. 21. 오후 11:22:39모두의 성장을 팝콘팝콘하며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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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머플러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24:22>>870
음 제가 마지막으로 할게요. -
873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1:25:08갈레노스가 치료능력을 사용하자 신기하게도 고장난 부분은 천천히지만 완벽히 수리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전함은 기쁜듯 다시 진동하기 시작하였고 갑자기 갈레노스 주변에서 이상현상이 생기기 시작하
였습니다. 아무런 것도 없는 전함의 벽이 한 사람이 간신히 들어갈 정도의 문으로 변하였고 그의
밑에있던 바닥이 사정없이 갈레노스를 밀어넣었습니다.
[우으으으으응! 우응!!]
그것은 마치 너에게 보답하고싶다는 전함의 의지인 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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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유리카-엘레노어,머플러◆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25:18솔직히...음,딱히 표현할 말은 없지만 그래 정신이 붕괴되는듯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는게 가장 적절하겠지.
박수를 치길래,연극? 그런 비스무리한 질 나쁜 장난이라고 생각했더만 그것도 아닌...절로 한숨이 나오는 생각만 해도 처음 겪는 듯한 경험이였고.
아아,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마련이다. 그냥 화제를 다른데로 돌리는게 제일 현명하고 사랑하는 나에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그래서 내 앞에 보이는 두 명은 분명 나랑 같은 교실에 계셨던 분일거다? 아마.
다른 반이신 분이라면 별 아는 척을 하고싶지않겠지만 저 분들은 뭐...아는 척해도 피해는 가지않을거같은데.
그러니깐 난 웃으며 말을 걸어야겠다!
"음...혹시,그래 F반이신가요? 만약 맞으시다면 안녕하세요?" -
875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1:26:37>>871 루시아주도 다음에 개인이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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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아담 - 샤른 ◆kuJE.N9now (39743E+57) 2016. 6. 21. 오후 11:27:02"군데군데 보이는 유머도 꽤나 재밌고요."
차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웃음을 받지만, 아닌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책. 실제로도 일어나곤 하는, 현실을 담은 책. 사실 픽션은 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말도 있는 것 처럼, 어쩌면 이 책의 내용보다 더한 것이 현실에 널려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보다 더한 사랑도, 더한 사건도 세상 어딘가에서는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 누군가는 그걸 또 글로 써내려갈지도. 만약의 이야기지만.
"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에요."
판타지도, 역사소설도, 무협도 추리도 호러도 피카레스트도, 그리고 그 외 장르들의 책들도, 어느 철학가의 자서전도, 어느 여행기도, 그 어떤 책들도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소위 불쏘시개라 말하는 괴작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책은 읽는 것으로 마음에 풍요를 가져다준다. 책을 읽는다고 배가 부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마음과, 머리는 채워진다. 아무리 가득 채워도 괴롭지 않다.
"글쎄요. 아마 이게 데뷔작이던 것 같은데.. 아, 추리소설을 한 권 내긴 했어요. 제목이-"
아담은 수첩을 꺼내고 가슴팍의 만년필을 꺼내더니 수첩에 책의 제목을 단정한 필체로 깔끔히 적더니 그 장을 찢어 웃으며 샤른에게 내밀었다.
"말 그대로 아는 사람만 아는 거라. 아마 찾기는 힘들 거에요. 그래도, 저희 도서관에는 있었으니까 이 학교에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 추리소설도 분명히 재밌을 거에요. 아담은 그렇게 말하였다. 추리소설이라고는 하지만, 로맨스 요소도 꽤 들어가 있었지. -
877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1:27:38>>871 오늘은 레주가 4명의 개인이벤트로 좀 지쳐부렸어영 헤헤헤헤헤헤헿ㅎ헿헿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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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28:52오... 치료가 된다!
나는 신난듯 능력을 사용하였고, 어느새 완전히 수리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 너도 기쁜 거구나."
활기차게 진동을 보내오는 기계에 웃음을 짓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이상한 일이 생겼다.
갑자기 벽이 문으로 바뀌더니, 이내 바닥은 그 문 안으로 날 집어넣는 것이 아니던가.
"으, 으악?! 살려줘?!"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은 고맙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미지의 세계로 들여보내는 건 조금 겁난다고?! -
879 엘레노어◆uUDkiCRL6w (49151E+55) 2016. 6. 21. 오후 11:28:54전함 넘 기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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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루시아주 (8344E+59) 2016. 6. 21. 오후 11:33:44>>877
괜찮아 캡틴. 팝콘 맛있으니까 -
881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1:35:37갈레노스는 비명을 질렀지만 전함은 아랑곳않고 그를 억지로 밀어넣었고 그는 이윽고 한 장소에
고꾸라지듯이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것은 전함의 핵심부인 중앙코어였습니다. 갈레노스의 눈엔 300년 동안 희미한 빛만을
남긴채 간신히 작동하는 듯한 거대한 녹빛 크리스탈이 들어왔습니다.
녹빛 크리스탈은 그가 도착하자 환영하는 듯 반짝이며 진동음을 내었습니다.
[우으응... 우으으응]
그 소리는 고마움과 미안함의 의미가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크리스탈은 부들부들 떨기시작
하더니 자기몸의 일부인 작은 크기의 조각을 떨어트렸습니다. 유달리 그 녹색 크리스탈은 밝은
빛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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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레이븐 - 세상에나..!!! (97349E+57) 2016. 6. 21. 오후 11:36:08바스라지는 그것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부숴져버려. 마치, 모래를 쥔 느낌이었지..하지만, 무언가가 이상했어. 질척한 기분. 그리고 끝없는 고통과 권태감. 뭐지? 뭐야? 뭐야? 이게 무슨 일이야? 아파, 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싫어, 안돼. 무언가가 섞이는 기분, 그리고. 교감선생님의 목소리는 아득해져가. 권능은 나의 것. 그리고 나는 당신의?
아아. 그대는 누구?
까마귀는 정신을 잃어. 휘청, 피익. 세상이 돌아가며, 까마귀는 꿈을 꾸지. 주인이야. 그는 나를 품속에 안아줘. 따스한 품속에서 안심하면 어느덧 주인의 손에 들린 칼이...
까마귀는 벌떡 일어나. 그리고. 힘이 확실히 달라진걸 깨닫고는 눈을 깜빡여. 아. 이제 나에게 평온이란것은.
" Nevermore "
영영 없으리.
/ 오아아아아아아!!!! D! 새 능력! 오아아!!! -
883 엘레노어 - 유리카, 레드 머플러 (49151E+55) 2016. 6. 21. 오후 11:38:12" 안녕하세요. 저희 구면이죠? "
그녀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동양적인 외모와 건강한 체구를 가진 소녀, 이름은 모르지만 그녀의 등급만은 모를수가 없었다. B등급, 자신과 또래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높은 등급이었다. 선천적인 재능이라고 하는 것일까. 진 콘드의 말을 떠올리자면 그녀 또한 용사의 동료쯤 될텐데, 확실히 그녀는 다른 1 - F반 감시조보다는 훨씬 나았다. 적당한 사교성, 뛰어난 능력.
" 갑자기 파티라고 해서 놀랐어요. 저희 선생님은 아무래도 사전에 미리 공지를 하신다던가, 그러신 성격은 아니시니까. "
그녀가 가진 능력을 생각한다면 위태로운 성격이라고까지 평할 수 있었다. 상당히 끓는 점이 낮기도 하고, 뻔하다면 뻔한 성격이다. 그런 사람들이 많은건 아니지만 드물게 보이는 그런 사람들은 마치 판에 박힌듯이 행동해서.
"거기 머플러 두르신 분 까지 합해서 말이에요. "
//시트캐들은 모두 1-f반 감시조라는 설정이에요! 이벤트 포함하면 구면이다 못해 엄청 자주 만났죠 -
884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42:03"으악! 헉...헉... 여긴...?"
눈 앞에 보인 것은 거대한 크리스탈. 희미한 빛을 내고 있는 그것은 정확한 실체는 모르겠지만, 본디 전함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던 코어일수도 있다.
뭐야, 대체 날 왜 이런 곳에... 저거 엄청 중요한 거 아니야? 딱 봐도 그렇게 보이는데...
"이건...?"
바닥에 굴러 떨어진 크리스탈을 자연스럽게 주워든다. -
885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32808E+56) 2016. 6. 21. 오후 11:43:53붉은 머플러를 한 자는 음식을 가면으로 들이붓는데 정신을 완전 쏟아 붇고 있었다.
집돼지아종의 대뱃살부분을 숯불로 구어낸것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사실 그냥 숯불 삼겹살구이다.)
꽤 빠른속도로 먹는데 흘리지 않겠다는 의지라도 뿜어내는듯 옷에는 하나도 묻지 않았다.
그때 뒤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삽겹살을 집어 먹으며 뒤를 돌아 봤다. 자신을 부르는걸 들은것 같다.
붉은 머플러를 한채, 음식을 먹으며 손을 흔들어 인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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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1:44:40"난 편식이 강해서 좋아하는거랑 안좋아 하는게 호불호가 강하더라고.. 특히 철학에 대해선 젬병이라"
장르나 예술 관련 문학 시서적 같은 것은 많이 읽는 편이다만 철학에 관한 책이나 자신에게 흥미없는 지식이 나오는건 여러모로 손이 안가버린다. 이것은 다른 취미할동에도 나타나는 나의 문제 점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하아 누굴 닮아 버려서 그런건지.. 뭐 스승 때문일 가능성 100%이다만..
"호오 그 다음에 책을 한권 더 내긴 했구나 이 책이 마음에 들어서 말이야 작가의 다음 책을 궁금해 했거든"
약간 거짓이 섞기긴 했지만 말이다. 내가 아닌 스승이 완전 빠져버린 것이니.. 뭐 스승에 대하여 말할 필요는 없고 나도 나쁘지 않게 보았으니 상관 없지 않을까? 그렇게 그가 제목을 적어주고 건내주는 것을 받으며 제목을 읽어 기억한다. 추리소설이라 스승과 내가 좋아 하는 소설중 10손가락안에 드는 것이 셜록이라는 탐정의 이야기 었는데 말이지.. 뭐 하하 내 최애케가 루팡이라 유치한 일로 많이 싸우기도 했었는데... 잠시 옛 생각을 하며 순간 그 때가 너무나도 그리워 눈물이 나올뻔 했다. 하아 사람이랑 부딫치고 그 사람 앞에서 눈물을 흘릴 뻔 하다니 꼴불견이군 나도..
"그럼 학교 도서관에 있을 려나. 그런데 어쩌다 보니 부딪친 거에서 책이야기 까지 넘어와 버렸내 참.."
약간 어이 없는 상황에 웃음이 나온다. 원래라면 그냥 사과만 하고 가버렸을 것인데 말이다. 책때문일까? 자신의 추억속에 작지만 한켠을 찾이하고 있던 그 책때문에...
일단 도서관인가.. 하나 사두어야 할것 같은데 말이지 그쪽은 안가보았으니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말이지 그 사건에 대한 기록도 있을려나..
"그런데 이 학교 도서관에 가본적 있어? 나는 아직 안가보아서 말이야" -
887 샤른 (70188E+56) 2016. 6. 21. 오후 11:45:08>>886 이름을 안바꾸었다! 샤른 - 아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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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이벤트 (25846E+64) 2016. 6. 21. 오후 11:47:47갈레노스가 조각을 집어들자 그의 주변에 쌓여있던 먼지가 휘날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잠잠해지자 갈레노스의 주변엔 커다란 마법진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복합마법진 처럼 보이는 그것은
수천 수만가지의 마법진이 상호작용하여 굴러가는 톱니바퀴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갈레노스의 정면엔 조각의 이름을 알려주는 듯 먼지가 공중에서 글씨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콜로서스의 심장조각]
그것이 그 조각의 이름이었습니다. 갈레노스가 그 이름을 읽자 마법진은 미친듯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그는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녹빛으로 가득찬 방에서 크리스탈 조각은 그의 오른손에
침식하기 시작했고 미친듯한 열과 고통이 갈레노스를 덮치기 시작했습니다.
[우으응...! 우으으으으응!]
전함은 마치 견디라는 듯 중후한 진동음을 내었습니다. -
889 갈레노스 (57019E+56) 2016. 6. 21. 오후 11:52:49조각을 집어들자마자 먼지가 날리며 바닥을 드러냈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내 바로 밑에서부터 시작된 마법진들의 향연.
엄청난 양의 마법진은 마치 톱니바퀴의 그것과 같았다.
그리고 정면에 보인 것은 콜로서스의 심장조각이라 나타내주고 있는 먼지들.
대체 뭐야, 이 공간. 먼지마저도 의지를 갖고 있다는 거야?!
"흐앗, 흐으윽....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먼지가 나타낸 이름을 읽자마자 마법진은 진동하더니, 들고있던 크리스탈 조각은 진동하며 오른손에 스며들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마법진의 영향인지 움직일 수도 없이, 그 모든 고통과 뜨거움을 견뎌야만 했다.
진동이 무언가 말하는 듯 했지만, 고통때문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으아아아아아악!" -
890 유리카-엘레노어,머플러◆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54:30많이 배고프셨나보다...들이마신듯이 먹는 그를 보며 오히려 안 흘리는게 신기할 정도로 매우 빠르게 드시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할 정도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히려 옆에다 음식을 넘겨주고싶을정도?
"음,뺏어먹지는않을테니 천천히 드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슬며시 웃으며 음료수를 옆에다 놔두고는 벽안의 그녀를 보며 말을 이었다.
"맞아요,공지는 영...안해주셔서 매번 매번 갑작스럽기도 하고 이런 파티때문에 놀랍기도하고...재밌기도 한 거 같아요." -
891 유리카-엘레노어,머플러◆VC3NATcBuc (12766E+57) 2016. 6. 21. 오후 11:56:22//헉,감사합니다!!! 많이 봤다는걸 생각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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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이름 없음 (68337E+54) 2016. 6. 21. 오후 11:58:21와! 지금 손 비는 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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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아담 - 샤른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전 12:00:34"취향이란 건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니까요."
아담의 경우도, 책의 종류는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주로 손이 가는 건 아무래도 문학 쪽이다. 철학쪽은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하는 마음으로 신기해서 보거나, 여행기는 자신이 가지 못한 곳을 상상하며, 여행가의 시각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어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문학쪽에 좀 더 우세하다. 그래도 피카레스트 같은 건 잔혹해서. 비극과 희극중에서 고르라면 아담은 희극을 좋아하였다.
"그래요? 하지만 이 두권의 책 말고는 다른 책을 냈다는 건 듣지 못해서요. 저도 흥미가 있어 찾아보기는 했지만.."
이후로 이 작가의 책은 찾을 수 없었다. 더 쓰지 않는 것일까. 창작이란게 힘들다는 건 알지만 조금 아쉬웠다. 누군지 알려져 있는 것도 아니고, 책도 본명으로 내지 않은 것 같으니까. 다음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하고 아담은 새삼 생각했다. 보통 작가에 대해 이렇게까지 깊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이런 대화를 하다 보니까 그런걸까. 이런 경험도 좋다고 아담은 생각했다. 그러다, 무심코 본 샤른의 눈시울이 조금 붉어진 것 같았는데, 아담은 얼른 눈을 접어 웃으며, 보지 못한 척을 하였다. 무슨 일일까. 아담은 궁금하지만서도, 입 밖 질문으로 내지는 않았다.
"아, 그렇네요."
시작과 끝의 연관관계가 기이하다. 그러니 재밌지만. A에서 꼭 B로만 가는 건 아니다 C나, 좀 멀리 가자면 F까지도, 그 이상으로도 갈 수 있다. 중간이 어떻냐에 따라, 어떤 것이 어떻게 작용하냐에 따라 시작과 끝은, 겉으로는 전혀 연관이 없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니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과만이 만사가 아니니까.
"네. 태양관 4층에 있어요. 찾기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
894 아담 ◆kuJE.N9now (85416E+60) 2016. 6. 22. 오전 12:00:54샤른주, 죄송합니다.
아담주는...자러..감...ㄷ.. -
895 엘레노어 - 유리카, 레드 머플러 (93632E+58) 2016. 6. 22. 오전 12:01:53" 어머, 가면에 무언가 마법이라도 거셨나요? "
그녀는 손을 마주 흔들며 인사를 하면서도 의구심에 고개를 기울였다. 가면을 썼는데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괜찮은걸까. 어쨌거나 저렇게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제법 부러운 일이었다. 주변 시선을 의식한다면 아무래도 쉽지않은 일이기도 했고, 그것 외에도 드레스라는 점이 문제였다. 숄을 두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몸매가 안드러나는것이 아닌지라, 가뜩이나 골반이 좁아서 굵어보이는 허리에 더한 짐을 얹을 생각은 없었다.
" 특히나 감시조 관련해서 일이 내려오면.. 끔찍하죠. "
과장되어 고개를 내저으며 감시조와 관련된 활동에 유감을 표하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음, 들은 사람은 없겠지. 타 반 학생이 이 말을 들었다면 지금 당장 머리채가 잡혔어도 이상하지 않을 일이었다. 뭐, 그런 고상하지 못한 일에 동참해줄 생각은 없지만.
"그나저나 신입생 환영회인데, 생각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네요. 신입생이라고 굳이 무리시키지도 않고. " -
896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02:23>>892
미안!
이미 돌리고 있어! -
897 샤른 (84184E+59) 2016. 6. 22. 오전 12:03:29>>894 좋은 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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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전 12:03:36>>891
사실 최소 9일정도 지난 시점에서 최소 두번 만난거지만요. 교실에서 만난건 제외!
>>892
(꿀먹 벙
>>894
빠이요! 벌써 시간이 12.. 완전 불타오를 시간이넹 -
899 이름 없음 (09796E+57) 2016. 6. 22. 오전 12:04:57뭐 다들 바쁜 모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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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05:37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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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08:32>>899
음. 제가 빠져서 돌릴까요?
세명보다는 2명씩 하는게 뭔가 좋을듯한데...
유리카주랑 엘레노어주는 어떤가요.
저 빠져서 저분이랑 돌려도 될까요? -
902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전 12:09:52>>901
앗 그러면 네 명이 행복해지니 확실히 그래도 좋기야 하겠네요! 그래주실래요? -
903 이름 없음 (09796E+57) 2016. 6. 22. 오전 12:10:09>>901 저분은 아까 당신과 돌렸던 루이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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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이름 없음 (09796E+57) 2016. 6. 22. 오전 12:10:40그리고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오히려 갑자기 세명 깨는거 같아 더 부담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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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11:00저는 괜찮아요~~~많이 어지럽지만 아니시다면 아예 다같이 돌리는것ㄷㆍㄷ 괜찮고 전 편하시다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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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전 12:12:08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갈레노스의 손에 완전히 스며든 조각은 그의 오른손에서 환한 녹빛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갈레노스는 정신력을 너무 소모하여 쓰러졌고 이윽고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전함은 문득 자신의 행동이 옳은 일인가 생각하였습니다. 수장인 아르페 데 라우라스가 패전하며
항복조건으로 버린 권능의 일부를 그에게 넘기는게 옳은 행동일까?하며... 하지만 전함은 이내 생각을
고쳤습니다. 300년의 세월은 총명하던 자신의 수장을 무력하고 비겁한자로 바꿧다고...
[우으응 우으으으응]
기절해 있는 소년을 바라보며 전함은 짧음 진동음을 낸 후 그를 비밀스레 그의 숙소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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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오호, 이것참 재밌는 일이야"
멀리서 그 광경을 지켜보았던 한 마녀는 즐거운듯 웃습니다. 금발의 트윈테일을 한 인형같은 소녀는
오랜만에 진심을 다해서 웃기 시작합니다.
"영겁의 시간동안 충성을 맹세한 충신이 자신의 주인을 버려버린게야 크크크, 아르페 데 라우라스...
지금은 그대와 다과회라도 하며 그 심정을 듣고 싶은 심정인게야!"
아하하핫하는 소리와 함께 마녀는 그 자리에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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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노스는 '권능: 역행'을 얻게 되었고 그것은 능력과 혼합하여 개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능력:생체역행 치료술'을 획득하였습니다.
F등급의 능력이 D등급으로 상승합니다!
이 능력은 생물의 상처를 치료하는게 아닌 상처를 입기전의 시간으로 되돌리는 능력입니다.
현재 능력의 등급이 낮아 1분의 시간까지 밖에 역행시키지 못하고 하루 최대 5번까지가 한계입니다.
갈레노스는 <전함:아와사의 예비수장>의 칭호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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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12:49그럼 어떻게 되는거야?
2:2 아니면 그대로 계속? -
908 샤른 (84184E+59) 2016. 6. 22. 오전 12:12:55갈레노스씨 뭔가 있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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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13:33예비수장!!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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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이름 없음 (09796E+57) 2016. 6. 22. 오전 12:13:36계속 하십시오 여러분! 신경쓰지 마시고! 저는 이쯤에서 그냥 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봅시다 바이니! -
911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13:57>>906
우와 그러면 D급인데도 시간만 맞추면 즉사한 사람도 살릴수 있는건가? -
912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전 12:14:44>>911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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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15:21그럼 일단 이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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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전 12:15:37어쩌면 너프이자, 제한된 조건 내에서는 엄청난 상향이네요. 만약 1분 이내라면 죽음에 이를만한 상처도 되돌린다는 거고, 만약 능력이 엄청 높아져서 1년, 그정도의 시간으로 돌릴 수 있게 된다면 질병의 치료도 가능하다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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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16:02저도 시간 잘맞춰서 이벤트 참여하고싶어요 사실 능력도 탐나지만 이벤트가 너무 재미져보이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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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전 12:16:03오아아아아! 영웅은! 죽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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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16:58안령히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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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전 12:17:53헐 정말 메르시 플레이 가능하자나
여러분 여러분 우리 뭉쳐서 더같이 1분안에 즉사해서 최플 띄워드리쟈 -
919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전 12:18:02>>915 다음에는 반드시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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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전 12:18:05아, 칭호랑 진명이랑 다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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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18:08고맙다고 약간 고개를 숙인후 음료수에 빨대를 꽂고 마신다. 호놀롤롤루 하는 듯한 마시는 소리후 음료수가 비었다.
무리 시키지 않는다는점에 고개를 끄덕이며 나머지 고기를 비웠다.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아마 붉은 머플러는 파티같은건 처음인듯하다. -
922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18:49헉...유리카야 사망 플래그 떠도 괜찮을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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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전 12:20:37>>920 에고에고 칭호가 아니라 진명입니다. 미안해용 실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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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전 12:21:34>>910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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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전 12:22:33여러분 나중에 메르시 최고의 플레이좀 띄워주세요(안됨
진심은 최플 필요없으니까 죽지만 말아주세요! 갈레노스는 모두를 위해 힘내고 있답니다 -
926 루시아주 (82298E+62) 2016. 6. 22. 오전 12:29:13마법사 상대로는 죽을 일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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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30:26'의지'로 버텨내는 사람
하지만 버텨냈다.
의지를 가져라! [..]! -
928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전 12:31:35http://bbs.tunaground.co/index.php/situplay#1
혹시몰라서 2판 만들었습니다! 레주는 이만 꿈나라로~ 모두 잘자요! -
929 이벤트 (81132E+67) 2016. 6. 22. 오전 12:32:08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6523025
에고 잘못올렸당... 여깁니다! -
930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32:16잘자! 그런데 주소가 틀렸어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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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유리카-엘레노어,머플러◆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32:35많이 배고프셨나보다...들이마신듯이 먹는 그를 보며 오히려 안 흘리는게 신기할 정도로 매우 빠르게 드시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할 정도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히려 옆에다 음식을 넘겨주고싶을정도?
"음,뺏어먹지는않을테니 천천히 드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슬며시 웃으며 음료수를 옆에다 놔두고는 벽안의 그녀를 보며 말을 이었다.
"맞아요,공지는 영...안해주셔서 매번 매번 갑작스럽기도 하고 이런 파티때문에 놀랍기도하고...재밌기도 한 거 같아요." -
932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32:57>1466523025>
이리로 이리로 갓 -
933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33:20>>931
?
데자부? -
934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전 12:33:46레주 잘자여.. 오늘 넘 고생하셔써 (토다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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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전 12:34:33나중에 이벤트 정리는 수정이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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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갈레노스 (56392E+59) 2016. 6. 22. 오전 12:34:44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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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유리카-엘레노어,머플러◆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35:02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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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유리카-엘레노어,머플러◆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35:26아,절로 뿌듯해지는 소리.
그나저나 파티 같은 건 아마 처음인듯 하시지...?
그렇다면 더더욱 그래,자세히 볼수록 신기한 인상이 되가는 듯한게 음,삽과 정장,투구 과연 이 세 개의 요소들이 과연 뭔 공통점이 있는걸까.하고 더 유심히 보게된다. 아,째려보는 것 같이 느껴지시면 음...그건 잘 해명하자.
나와 얘기를 나누고 계시는 여자분이 꽤나 위험한 발언을 하신 것 같으나 나도 공감,아니 전적으로 동의하는 편이라 크게 두어번 끄덕였고 곧이어 바뀌는 화제에 대해서도 동의하는 편이였다.
"맞아요,약간 군기라해야하나 특히 이 전함이 떨어진 나라도 그런게 있었다해서 혹시 그게 이어지고있었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했는데 역시나 섣부른 판단이였네요.안 그래요? 음...반친구...분?" -
939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36:08복붙확인은 필수...레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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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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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41:45>>940 얘가 유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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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엘레노어 - 유리카, 레드 머플러 (93632E+58) 2016. 6. 22. 오전 12:42:18음식을 먹을 때 보통 저런 소리가 나던가? 용사의 조건이 비사교적인 것과 대식을 포함한다면 그는 훌륭한 용사일 것이다. 물론 그럴리 없다는 점에서, 그녀의 눈꼬리가 아래로 처졌다.
"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봐야 좋은 일 없을걸요. 이후에 뭘 할지 모르니까. "
좋아, 어차피 대단하신 용사를 바란 것도 아니었다. 단지 그녀는 가벼운 충고를 날릴 뿐. 친절하고 다정한 엘레노어는 처음 본 사람을 의심하려고 하지 않겠지만, 이 학원이 무엇을 하던 그 속내가 더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뭐, 그런 의도는 없다고 쳐도. 이후에 댄스 파티로 변질될 수도 있기도 하고, 애초에 과식은 좋지 않다.
" 아무리 그래도 갑작스러워서요. 의상도 기숙사에 있던데, 언제 준비해서 갖다둔건지 깜짝놀란거 있죠? 사이즈도 맞는걸 말이에요. " -
943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42:21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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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42:45아니 맞아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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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전 12:45:04앗, 대사 부분 수정이요
"이 전함이 떨어진 나라.. 음, 아시아 쪽이고, 그러니까. 대한민국이던가요? 솔직히 말해서 자주 듣지는 못했지만. 생활상이 엄격한 나라였나봐요? 그러고보니 세계사에서 배우기로는 내전이 있었다던가..."
로 수정이요. 굴러다니면서 치느라 중복도 몰라써 -
946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전 12:46:10>>940
헉 눈이 완전 제 취향이구
혹시 초커도 진짜 차고있어요? -
947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2:47:25붉은 머플러를 한 자는 충분히 먹어서인지 아니면 엘레노어의 말을 깊게 알아들은것인지 더이상 먹지 않았다.
또한 군기 라던가 사이즈가 맞는 의상이라던가 그런것도 이상하다는 것에 동의를 표하면서 끄덕였다.
그리고 유리카가 반 친구라고 부르자 이름을 모르니 알려 달라고 하는것처럼 들렸는지, 일단 다들 자신을 부르는 레드 모플러를 들었다 놨다하며 자신을 가르켰다.
레드 머플러라 부르면 된다. -
948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47:53네넵!! 가끔 빼먹을때는 있지만 차고다닌다는 선ㅅ정이였는데 안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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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유리카주-엘레노어,머플러◆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01:15한 분,한 분 대화할때마다 반 친구라 부르기도 그렇고,저기라 하기엔 음...그래서 적당한 호칭이 필요했는데 예쁜 빨간색의 머플러를 들었다 났다하는 엄청난 식사량을 보여주시던 남성분은 머플러라고 부르면 괜찮을 것 같고...똑똑해보이시는 꽤나 오래전에 나라이야기임에도 -나도 정확히는 아니지만-알고계시는 여러가지것에 해박해보이시는 여성분은...
"음...남성분은 머플러라고 부르려하는데 괜찮으신가요? 그리고 여성분은 어떻게 부르면될까요?" -
950 가온주 (56362E+57) 2016. 6. 22. 오전 1:07:48흑... 드디어 접속이 되었어... 하루죙일 안되서 슬펐는데...
는 오자마자 그림이다!!!! -
951 가온주 (56362E+57) 2016. 6. 22. 오전 1:08:56유리카군요! 우와... 초크랑 줄무늬 옷이 무척 잘어울리네요! 왠지 마틸다가 떠오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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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엘레노어 - 유리카, 레드 머플러 (93632E+58) 2016. 6. 22. 오전 1:10:13" 음... 머플러요...? "
그녀는 짧게 탄식했다. 벙어리인가? 이왕 수화를 시도한다면 좀 더 제대로 하는 편이 좋을텐데, 상대의 결손에 대한 비웃음이 마음을 가득 메우는 것을 느끼며 겉으로는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듯, 난처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저 붉은 머플러를 자신의 아이덴티티 삼은건 상관없는 일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야, 굳이 상대를 개나 고양이 이상으로 취급해줄 이유란 없을 것 같은데.
" 죄송하네요. 뭘 말하고 싶으신건지 잘 모르겠어서... 잠깐, 그런 식으로 불러도 괜찮은건가요? "
기본적으로 머플러는 의류로, 애완동물에게도 저러한 이름을 붙이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하물며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을 불렀을 때 그것이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 것인지는 너무도 분명해지는 이름이라는 점에 탄식을 해주어야 할까? 하다못해 머프 정도의 애칭으로 바꾸는 선처는 필요할 듯 했다.
" 저는 엘레노어라고 부르시면 된답니다. 애칭이 편하시다면 그렇게 하셔도 좋고요. "
//드디어 통성명 (왈칵 -
953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전 1:16:59갈테야 갈테야 1시 반에 갈테야 (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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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머플러 - 유리카, 엘레노어 (74967E+59) 2016. 6. 22. 오전 1:17:16붉은 머플러는 그렇게 불러도 상관없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머플러는 자신의 이름이 남지 않길 바랬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
그저 자신과 함께 사라졌으면 하는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엘레노어의 이름은 듣고 끄덕였다. 기억했다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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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유리카주-엘레노어,머플러◆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3:12"머플러와 엘레노어...음...잘 외울수있겠죠?"
두어번 읊조리며 얼굴을 번갈아보았다.아직은 영...언젠가 외우겠지,아직 소개 못한 나부터 소개하고 한 번더 외우도록하는게 나을 것 같네.
"음...전 유리카고 그냥 그대로 부르시든 예쁜! 별명을 지어서 불려주시든 언제나 환영입니다,머플러와 엘레노어!!"
얼굴을 차근차근 뜯어보듯 보며 말했다. -
956 유리카주◆VC3NATcBuc (17996E+60) 2016. 6. 22. 오전 1:24:14저는 슬슬 막레를...학교 가기 시러!!
하여튼 가옩ㆍㄴ 안녕하세요!!! -
957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1:25:02엘레노어주랑 유카리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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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엘레노어◆uUDkiCRL6w (93632E+58) 2016. 6. 22. 오전 1:26:54머플러 머프라고 불러야지
유리카주 빠이빠이. 저도 침몰 바이바이! -
959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30:53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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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1:33:00안녕히 가세요.
으아 돌리고 싶었는데 오늘도 결국... -
961 이름 없음 (22714E+55) 2016. 6. 22. 오전 1:33:25오버워치 하고 있었는데 자취방 인터넷이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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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33:51안자는 올빼미들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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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34:33>1466523025>
이얍. 다시 적는 다음 보트 주소 -
964 이름 없음 (22714E+55) 2016. 6. 22. 오전 1:34:34오늘로 종강이니까! 으헿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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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34:49>>964
그렇군! 좋겠네! -
966 이름 없음 (22714E+55) 2016. 6. 22. 오전 1:35:32뭐 방학해도 할일이 산더미라 딱히 좋을건 없다만.. 오히려 학교 다닐때가 편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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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1:38:48사람이 많군요! 오오...
돌릴... 분은... 있을까요? -
968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40:26>>967
머플러! -
969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41:17가 있지만 일단 다른 사람 기다려 보세요.
전 왠지 힘들어서... -
97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1:43:57엇 있으시구나!!! 는... 힘들다면 괜찮습니다. 무리하는건 안좋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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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1:48:00왜 그림이 안 올라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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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50:56아 그런 힘든건 아니고 꽤 최근에 같이 일상했는데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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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1:54:36>>972 그런 문제였구나...
는 그러고보니 첫날에 잠깐 일상돌렸던 첫번째 상대가 머플러였죠!
그림... 그렸지만 포기할래요. 안올라가... 으엥! -
974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1:55:18는 지금쯤에는 새벽이라 스레에는 둘만 있는듯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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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2:00:34그건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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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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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02:34얼굴을 보면 땡땡한데 팔둑이 의외로... 가녀리군요.
초코바 먹고싶다. -
978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2:03:11난 초콜릿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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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이름 없음 (88147E+60) 2016. 6. 22. 오전 2:07:09난 초코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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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2:11:00누구냐 정체는 안밝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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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이름 없음 (88147E+60) 2016. 6. 22. 오전 2:11:46인터넷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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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12:41난 초코우유...
인터넷이 되었다 말았다 하는군요 -
983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13:48결국 내일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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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이름 없음 (88147E+60) 2016. 6. 22. 오전 2:16:16조금만이라면 돌릴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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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2:19:03돌려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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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19:18>>984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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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이름 없음 (88147E+60) 2016. 6. 22. 오전 2:19:33그럼 선레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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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19:45누구주이신가요? 제가 선레쓸까요? 원하시는 장소나 상황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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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이름 없음 (88147E+60) 2016. 6. 22. 오전 2:21:09저는 루이스줍니다. 선레는 제가 하도록 하지요
이런 서비스 웬만해선 안하니까..! -
99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23:13>>989 넵!!!! 기다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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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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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루이스-광장 (88147E+60) 2016. 6. 22. 오전 2:24:53루이스는 특별히 하는 행동 없이 광장 앞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왜냐고 묻는다면 특별히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손엔 먹을것. 한 손엔 음료수를 들고 있는걸보니 식사를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때는 그러고보니 점심즘 됐을까 높은 태양 밑으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었다. -
993 이름 없음 (88147E+60) 2016. 6. 22. 오전 2:26:24모바일은 불편해.. 마음이 꺾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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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머플러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2:30:31>>991
참고로 이거 움짤 -
995 이름 없음 (88147E+60) 2016. 6. 22. 오전 2:31:40진짜네 움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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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가온-루이스 (34192E+55) 2016. 6. 22. 오전 2:32:44가온도 루이스마냥 특별하지 않게 멍한 상태로 주변을 걸어다니는 중이였다. 그녀가 루이스와 다른 점은 그녀답지 않게 먹을게 하나도 없다는 것과 배고프다는 것. 그 두가지였다. 평소라면 학생식당에 가도 되었지만 왠지 다른반의 감시조가 복도에서 눈마주칠 때 마다 짜증나게 굴어서 학교에서 나오고싶던게 그 원흉이다.
"...ㅁ앗!! 얘! 어... 너도 일리오스 학생이지? 나도 같은 학교인데... 어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거 어디서 사온거야? 응? 냄새 좋은데 어디 식당에서 샀어?"
그러던중에 루이스가 들고 있는 먹을것의 냄새가 그녀를 붙잡은 것인지 그녀는 재빨리 루이스 앞에 서서 물어본다. -
997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33:47가온을 낚는 팁1: 먹을거로 낚으면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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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루이스-가온 (88147E+60) 2016. 6. 22. 오전 2:36:41멍하니 음식물을 섭취하던 루이스는 갑작스레 나타난 가온을 향해 놀란기색을 했다. 뭐지. 빛에 이끌려온 망자인가..!
“...내가 만들었다!”
먹고 있는것은 대영제국의 보물, 튀김옷은 버리고 소금간을 한 피쉬와 맥도날드에서 사온 프렌치 프라이. 둘이 합쳐 피시 앤 칩스!
“감자튀김은 왁도날드에서 사온건데.. 먹을래?”
왠지 배고픈거 같아 음식을 조금 내밀다,
“거짓말이지만.”
도로 가져간채 먹기 시작했다 -
999 가온-루이스 (34192E+55) 2016. 6. 22. 오전 2:43:13...몰골만 보면 캣닢 냄새에 이끌려온 길냥이같지만 넘어가자.
"핸드메이드!"
직접 만들었다는 말에 그렇게 말하던 그녀는 곧 눈앞의 남자애가 먹을거냐고 묻자 순간 그의 등 뒤에 천사의 날개가 보이는 듯 싶어서 열성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며 거절없이 손을 내밀려고 하였...
"캬아아아아악!!!! 이 마귀같은 놈!!!"
순식간에 사나워 질 ㅃ... 하였으나 순식간에 그녀는 루이스를 해칠 의도로 내밀은 자기 손에 무언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반사적으로 쥐어봤더니 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들려있자 잠깐 벙찐 표정을 하다가 위를 올려다본다. 그리고 다시 루이스를 보고,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위를 올려다본다.
"...허? 이게 뭔 상황이여? ...넌 알아?"
아니. 루이스도 모를 것 이다. 젠장. 행운여신의 버프인가보다. 배고픈 자에게 아이스크림정도는 내려주신 모양이다. ...는 무슨! 가온이 서있는 빌딩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려다가 누가 실수로 떨군거 운 좋게 잡은것이다! ...운 좋은거 맞잖아? -
1000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43:31곧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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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가온주 (34192E+55) 2016. 6. 22. 오전 2:43:49그러므로 10001은 제가 먹겟습니다. 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