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5906871> 『ALL/판타지/ 항해』 Age of adventure. 설정 정리 스레 (81)
이름 없음◆sECFda1Qs2
2016. 6. 14. 오후 9:21:11 - 2016. 7. 22. 오후 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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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sECFda1Qs2 (51169E+53) 2016. 6. 14. 오후 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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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51169E+53) 2016. 6. 14. 오후 9:22:02드넓은 대해와 그를 둘러싼 4대륙로 이루어진 세계 아드리아.
각양각색의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고 부딫히는 아드리아지만 모든 아드리아인들이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우러보는 표하는 전설 속의 인물이 있다.
먼 옛날 세 대륙의 사람들이 바다의 끝이 없는 넓음과 깊음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땅에 안주할 때, 홀몸으로 돛단배 하나에 몸을 싣고서 대해를 완주하는 여행을 떠난 남자가 있었다.
모두가 남자를 비웃었다.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여기고 잊어버리기로 했다. 그러나 10년 뒤, 남자는 항해를 마치고 돌아왔다. 고향 사람들이 상상할 수 조차 없었던 부와 명예, 지식과 힘을 손에 쥔 채로.
남자는 그 때까지 서로 교류가 없었던 4대륙 모두에 자신의 족적을 남겼고, 각지마다 그를 추앙해 바다로 나서는 이들이 넘쳐났다.
그리고 무지와 아집으로 좁디 좁았던 세계가 단번에 넓어진 모습을 보고 남자는 자신의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홀연히 사라져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 마지막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람들은 지금도 전사이며 학자, 상인인 동시에 탐험가로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그를 경애를 담아 이렇게 부른다. 대항해자 솔로몬이라고. -
2 프롤로그 (41275E+54) 2016. 6. 14. 오후 9:25:56대항해자 솔로몬이 개척한 외해의 해로 ‘솔로몬의 길’을 통해 샤힌, 아스칼론, 니벨룽겐, 보넷의 네 땅이 연결되고 교류가 시작된 이래 셀 수 없는 시간이 흐른 아드리아력 903년.
모험과 열정으로 가득찼던 지난 시대는 끝나고 세계는 안정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마술과 기술의 발달으로 삶은 풍족해졌고, 미지로 가득찼던 솔로몬의 길의 탐험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허나 그런 풍요로운 시대는 바꿔말하면 지루한 시대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또 다시 꿈을 원했다. 가슴을 들끓게 해줄 무언가를 원했다. 그 옛날 솔로몬 처럼 바다를 개척하고 미래를 이끄는 영웅들을 원했다.
그리고 열망은 필요를 부르고, 필요는 운명을 불렀다. 비슷한 시기에 4대륙 모두가 지금껏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바다의 중심부. 솔로몬 조차 가보지 못한 ‘내해‘로의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대제국 아스칼론은 미래의 개척지를 건설한다는 포부를 밝힌 제 3황녀 알비아를 필두로 세계에 명성 높은 제국군을 태운 화선 산타마리아를 출항시켰고
사막의 부국 샤힌은 마도서 레메게톤을 해독하고 내해 어딘가의 유적에 숨겨져있다는 궁극의 지식을 찾기 위해 이름높은 학자들과 전사, 수만의 노예가 탄 대함 신밧드를 준비했다.
빙하의 나라 라그나드는 대사제들의 예언에 나오는 세상을 위협할 거대한 뱀 요르문간드와의 싸움을 기대하는 전사들을 실은 철갑선 궁니르와 함께하는 대원정을 시작했으며
해적연합의 섬인 보넷의 해적영주, 검은수염 티치는 솔로몬의 보물지도를 얻고 일생일대의 부를 찾기 위해 생사고락을 함께한 부하들과 최속의 배 앤의 복수호를 타고 모험을 시작했다.
그리고 당신은 이 4척의 배 중 어딘가에 탑승한 앞길이 기대 되는 젊은이다. 당신은 이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가? 부? 명예? 지혜? 힘? 어떤 것을 선택하던 당신의 자유.
자 항해를 시작하자. -
3 대제국 아스칼론 (6238E+57) 2016. 6. 14. 오후 9:26:43아드리아 서부에 위치한 4대륙의 국가 중 가장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대제국 아스칼론의 기나긴 역사는 전쟁, 명예, 그리고 충성의 역사입니다.
본디 아스칼론 대륙은 크고 작은 여러 나라들로 구성되어 곳곳에서 작은 분쟁이 끊이질 않는 대륙이였고, 이를 견디지 못한 현재의 황가인 베이야드 가문이 장장 100년에 걸친 정복전쟁을 수행한 끝에 대륙의 이름을 딴 대제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스칼론 대제국의 평화는 마치 폭풍전야의 파도와도 같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호시탐탐 질리지도 않고 습격해오는 보넷의 해적들이 있고, 내부에서는 황가의 통치를 탐탁지 않아하는 반란분자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아스칼론의 현 황제 베이야드 클라우디우스는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고 제국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쌓기 위하여 3황녀 알비아를 필두로 정예 병력을 모아 ‘내해’로의 개척을 시작할 것을 천명합니다.
그리고 당신, 명예를 알고 무훈을 쌓은 젊은 제국인인 당신은 그 개척을 위한 화선 ‘산타마리아 호’에 탑승할 것을 명령받은 검증된 인재입니다.
자 드넓은 제국의 운명이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항해를 떠나실 건가요? -
4 대제국 아스칼론 : 민족 (41275E+54) 2016. 6. 14. 오후 9:27:33아스칼론인들은 하얀 피부와 푸른 눈을 지녔으며 키가 훤칠하고 몸이 말랐으며 수려한 얼굴을 가진 미남 미녀들이 많은 아름다운 민족이다. 근력과 체력은 다른 대륙의 민족에 비해 떨어지만 손과 발이 빠르고 눈썰미도 좋다는 특징들을 지닌다.
허나 그런 유약하고 여린 외모와는 달리 그들의 내면 아래에는 강철같은 자긍심과 애국심이 자리잡고 있다. 대제국의 성립과 동시에 황제 아래 만민이 평등하다는 선언으로 귀족직위는 사라졌지만 그들은 아직도 조상 대대로 내려져 오는 일에 긍지를 가져 부모의 일을 물려받는 것을 선호하며, 그 이상으로 군에 입대해 동포와 함께 조국에게 봉사하는 것을 가문의 영예로 여긴다.
이런 자부심과 단합력의 결과인지 아스칼론 인들은 자신의 명예 만큼 타인의 명예도 중히 여기기에 차별의식이 거의 없으며 능력 위주로 사람을 평가하는 합리성을 지녔다. 그들은 항상 예절 바르게 필요한 말만을 하며 차가운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라고 인식한 동포들에게는 누구보다도 믿을 수 있는 이웃들이다.
하지만 그런 전체주의적인 성향은 자신과 다른 이들에 대한 불이해와 혐오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장 인접한 이웃인 해적국가 펠타브의 숱한 침략을 받아온 이들에게 외지인들은 당연히 경계의 대상이며, 반황제파 레지스탕스들에 대한 탄압은 지독할 정도로 비인간적이다. 아스칼론인들은 손을 잡은 순간에는 그 누구보다도 듬직하지만, 적으로 돌아선다면 그 순간 그 누구보다도 잔인해질 수 있는 민족인 것이다. -
5 대제국 아스칼론 : 국가체계 (59045E+56) 2016. 6. 14. 오후 9:28:09대제국 아스칼론의 대부분의 권력은 황제를 중심으로 한 베이야드 황가에게 집중되어 있다. 황제의 직속혈통인 황녀와 황자들은 젖먹이 시절부터 가혹한 엘리트 교육과 주변 사람들의 검증을 거쳐 차기 황제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성인이 되면 정치, 군사, 상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국민과 황제의 눈에 들만한 실적들을 쌓으며 권력싸움을 벌인다. 황제가 노쇠하여 차기황제를 선출하고 나면 남은 황녀와 황자들은 모든 실권들을 압수당하고 낙향하여 시간을 죽이고 사는 것이 관례이다. 권위가 아닌 능력 위주로 사람을 판단하는 실로 아스칼론 다운 권력 승계 방법이다.
황가가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기반은 국내의 치안과 해군, 육군등의 군사력을 도맡는 군부와의 유착관계이다. 황제는 적게는 셋, 많게는 다섯의 황비를 군부의 유력인사들의 딸 중에서 발탁하며 이를 통해 군 내부의 주요인사들과 혈연으로 엮인 단단한 동맹을 맺는다. 이처럼 아스칼론을 살아가는데 있어 군부라는 조직은 빠트릴 수 없는데, 대부분의 건장한 젊은이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군에 입대하여 몇 년간의 세월을 국가에 봉사한다. 가업을 잇는 것을 명예로 여기는 아스칼론인들이지만 군에 입대하여 직업군인이 되는 것은 그보다 더한 명예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그만큼 까다로운 선정기준을 필요하기에 직업군인이 되는 사람은 소수이다.
황가와 군부와 함께 제국을 이루는 세 번째의 기둥은 바로 게오르그 성당회이다. 베이야드 황가가 소국일 시절부터 국교였던 게오르그 성당회는 전쟁 중에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구제와 복지에 힘써 그 영향력을 넓혔으며 현재에 와서는 군부도 황가도 쉽사리 손을 댈 수 없는 민중적 지지를 받는 종교이자 봉사단체로서 자리매김 했다. 성당의 핵심 인사들은 제국 내에서 황가와 군부의 반외세적인 외교와 반황가세력들을 향한 과한 탄압에 우려를 표할 수 있는 유일한 이들이며 이러한 모습을 보고 황가의 국민들은 황제가 아버지라면 교황은 어머니와 같다며 말하곤 한다. -
6 대제국 아스칼론 : 문화, 기술 그리고 신앙. (6238E+57) 2016. 6. 14. 오후 9:28:56아스칼론은 타 대륙에 비해 마술문화는 크게 뒤떨어진 편이다. 통일이전의 전쟁시기에는 일부 집단의 밀교로서 가느다란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통일 직후 불안한 사회 정세를 돌리기 위해 사회를 혼란시키는 마녀들을 사냥하고, 악마숭배자들을 척결한다는 이유로 들어 국가 단위에서 마술을 금지하고 그 씨를 말려버렸기 때문이다. 아직도 비밀리에 마술을 전수하고 있는 극소수의 가문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극소수일 뿐이다.
이렇게 전통적으로 마술과 거리가 멀었던 아스칼론의 무력을 매꿔왔던 것은 기사들이라는 전사 계급들의 활약이었다. 타민족에 비해 근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대신 빠른 속도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는 민족의 특성을 활용해 천옷과 가벼운 병장기로 무장한 군대인 이들은 원래는 황가의 호위집단이자 사병조직으로서 숱한 전쟁에서 활약해 왔으며 그만큼 자신들의 출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다. 현재는 재편되어 8개의 기사단으로 나뉘어 군의 일부가 되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기사들은 전통있는 가문에서 배출되며 무연고자가 기사가 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또한 아스칼론을 논하는데 있어 기나긴 전쟁을 통해 발달해온 총기, 화포등을 비롯한 화약 무기를 빼놓을 수 없다. 전쟁 막바지에 이르러 베이야드 황가는 화약을 이용한 총화기의 개발과 보급을 통한 신식군대의 양성에 힘썻고 그 덕에 대륙의 다른 국가들을 전부 제패하고 제국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 최근 수많은 대포들로 무장한 화선(火船)의 등장 또한 해적들에게 강력한 위협이 되고 있다. 기사를 비롯한 전통을 중시하는 가문들은 이러한 발전을 얕잡아보는 경향이 강하지만, 그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은 없다.
앞서 말했듯이 아스칼론인들의 종교는 성자인 게오르그를 숭배하는 성당회이며 그 상징은 용을 중앙에 둔 십자가, 핵심 교리는 관용과 실천이다. 아스칼론 인들에게 있어 성당회는 황제만큼 열정적인 숭배의 대상은 아니지만 매주 주말과 축일등에 성당에 들러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과 같이 일상속에 깊이 뿌리내린 삶의 일부이다. 성당회의 구성원들인 신부, 수녀들은 대부분이 전쟁고아 출신이며 교리상 자식을 갖지 못하는 선배들에게서 일자전승의 신성력을 전수받는다. 걔중에서 열정적인 이들은 하나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군종교인으로 자원하는 일도 있다.
성당회의 숭배의 대상인 게오르그는 물러섬을 모르는 방랑기사이자 고결한 인격자로서 평생을 통해 아스칼론 대륙을 방랑하며 많은 공훈과 미담을 남기고 최후에는 하늘로 돌아갔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그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마찬가지로 전설적인 인물, 먼 바다에서 찾아온 대항해자 솔로몬과의 만남인데, 둘은 처음에는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고 3일 밤낯동안 쫏고 쫏기는 싸움을 벌였지만, 한 나라가 돌연코 찾아온 화룡에게 습격받자 힘을 합쳐 싸워 그를 쓰러트리고 둘도 없는 친우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 후 게오르그는 솔로몬에게서 관용의 정신을 전수받아 성당회의 기초를 세웠으며, 솔로몬은 게오르그에게서 명예의 가치를 배우고 온 바다에 그것을 퍼뜨리겠노라 약속하며 바다로 다시 떠났다고 전해진다. -
7 대제국 아스칼론 : 화선 산타마리아호 (59045E+56) 2016. 6. 14. 오후 9:29:59아스칼론 제국이 내해의 탐험을 위해 건조한 최신예의 기술과 마술이 접목된 100톤급 갤리온 선. 마스트는 게오르그 성당회의 십자가를 손에 쥔 여신상이며 엄선된 목재만을 모성당회의 축복을 받아 마술, 물리적 충격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속도는 낮은 편이지만 최신 화포인 아이언암의 포열이 2열이 마련되어 있어 해상에서의 포격전에 뛰어나다. 주 승무원은 선박 운영 및 전문 항해자가 도합 40명. 황녀 알비아가 이끄는 숙련된 병사들의 소대 24명. 네그로스 기사단장을 비롯한 제 7기사단에서 차출된 기사 10명. 선내 인력들의 치료를 위해 탑승한 군종사제가 6명을 합쳐 총합 80명이며 그 외에도 원정을 위해 뽑인 ‘특별한 인재’들이 포함된다. 산타마리아호의 해상 주전 전략은 병사들은 포격과 저격으로 상대 배를 초토화 시킨 뒤, 기사들을 투입시켜 전멸시키고 군종사제들로 하여금 배를 지키는 것. 배의 이름인 산타마리아는 성자 게오르그의 연인에게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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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제국 아스칼론 : 주 승무원 (59045E+56) 2016. 6. 14. 오후 9:31:02베이야드 알비아
여성. 25세. 화선 산타마리아 호의 함장이자 해군 대령이며 베이야드 황가의 제 3황녀. 황제에게 이번 원정을 제안한 장본인. 겉보기에는 체구가 작은 빨간 머리 아가씨지만, 천성적인 지배계급의 카리스마를 지녀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성격이 드세고 타인에게 차갑게 대하지만 인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랫사람의 말에 귀기울일줄 아는 좋은 리더. 황자로서는 애매한 위치인 3 황녀라는 자리에 머무르고 있기에 이번 원정을 통해 대륙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차후 최초의 여황제가 되어 내해에서의 수확을 기반으로 제국을 번영의 길로 이끌겠다는 야심을 가졌다. 그러나 본인의 출신 탓에 반황제파, 군종사제들에게는 태도가 강경해지는 면모가 있으며, 주변사람을 잘 의심할 줄 모른다는 약점이 있다. 한명의 총사로서의 기본적인 실력과 풍부한 지식을 지녀 다른 사람을 알려주는 일에 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선장이므로 전투에 나서는 일은 드물다.
바몬드 네그로스
남성. 34세. 제국 7기사단의 부단장. 검은 장발과 수염 투성이 얼굴을 한 단정하지 못한 미남. 기사로서는 특이하게 가업을 이어받은 형태가 아니라 전쟁고아에서부터 시작해 맨손으로 부단장 자리까지 오른 인재....지만, 그러한 명성에 걸맞지 않게 본인은 게으름뱅이에 일하기 싫어하는 무난주의자. 휘하의 기사단원들이 훈련과 수양에 힘쓸 때 본인은 창고 구석에 숨어서 잠이나 자고 있다. 선장인 베이야드 알비아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왠만한 일에는 의욕을 보이지 않는 그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나서기를 자원했다. ‘그 왈가닥 공주님을 내버려뒀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라나. 기사로서의 실력도 일품이며, 과거 기사단 학교의 우수교관이었던 경험이 있기에 기사를 키우는 일에도 능하다. 귀찮아서 잘 하지는 않지만.
베이야드 그레이안
남성 74세. 성당회의 주교 중 한명이자 계승자격을 포기한 황자. 알비아의 삼촌 중 한명. 안경을 쓰고 회색 수염을 늘어뜨린 온화한 노인. 현 황제와 같은 세대의 황자지만, 일찌감치 황권계승을 포기하고 성당회에 귀의한 군종사제. 권력을 포기하고 긴 삶동안 갖은 전쟁에 직접 나서 많은 인명을 구해온 삶의 모습으로 성당화 내부에서도 시민들에게서도 인기가 높은 종교인. 그러나 평소에는 그저 인심좋고 성격 좋은 호호할아버지. 알비아가 마음을 놓는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원정에 따라온 이유도 알비아가 부탁해서라나. 오랜 세월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기에 정신적으로도 실력으로도 젊은이에게 많은 가르침을 베푼다. -
9 해적제도 보넷 (6238E+57) 2016. 6. 14. 오후 9:31:42혹시 당신, 죄를 짓고 쫒기는 몸 아닌가요? 맞다구요? 환영합니다! 살인자, 사기꾼, 범죄자들을 위한 곳, 해적들의 안락한 쉼터, 자유로운 보넷 제도에 어서오시지요!
보넷 제도는 아드리아 남쪽 바다 끝에 위치한 여러 바위섬들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해류가 험하고 암초가 널려있어 외지인들이 쉽게 들락날락 거리지 못하는 이곳은 아드리아 곳곳의 인간말종과 패배자, 아웃사이더들이 모여드는 쓰레기장 같은 곳이었죠.
그런 인간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먹고 살 길을 찾다보니, 남은 것은 해적질뿐이었습니다. 보넷 제도 사람들은 단골고객인 옆나라 아스칼론은 물론이고 귀한 물건들을 실어 나르는 샤힌의 학술선이나 머나먼 북쪽 니벨룽겐의 철들까지, 보넷의 해적들은 온갖 곳을 다녀오고 눈에 보이는 물건이란 물건은 악착같이 다 긁어모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보넷 제도는 문화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활기가 넘치는 기묘한 동네가 되었습니다. 돈과 힘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허용되지만,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였다간 언제 뒤통수를 맞아 죽을지 모르는 자유로운 무법자들의 섬!
그리고 당신, 당신은 악명 높은 대해적 ‘검은 수염’이 어디선가 솔로몬의 것이라 전해져오는, 내해를 가리키는 보물지도를 가져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 보물이 뭐든, 여하튼 굉장한 것에는 분명하죠! 자 당신도 한 몫 챙기러 떠납시다! -
10 해적제도 보넷 : 민족 (6238E+57) 2016. 6. 14. 오후 9:32:48보넷 사람들의 외모적 특징을 설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들은 단일민족이 아니라 아드리아 세계 곳곳에서 모인 여러 민족들의 집합이며 오랜 세월 동안 엮이고 섞인 끝에 이렇다, 라고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성을 지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허나 이런 다양한 모습들의 보넷인들에게도 공통점은 있다. 그것은 바로 여러가지 의미에서 경탄이 나올 정도로 자신들의 욕망에 충실하다는 점. 그들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든, 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어떻게든 쟁취하고자 노력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죽고 다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하지만 그런 걸 신경쓰고 끙끙대며 고민하는 것 보다야 어떤 위험이 따르건 도전하는 삶을, 그들은 사랑하는 것이다.
....라며 이렇게 잘 포장해두면 멋지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솔직하게 까놓고 이야기해보자면 보넷인들은 대륙에서 악명이 자자한 하이에나들이다. 강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해지며 공동의 목표가 생기면 놀라울 정도의 단합력을 보여주지만 그 목표가 성취되는 순간 내분을 일으켜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 거기에 권력, 폭력제일주의에 황금만능주의인 면모들까지 겹쳐 보넷 인들은 어딜 가든 못 믿을 녀석들 취급이다.
그러나 이러한 세간의 악명들과는 달리 보넷인들은 가족에게는 매우 각별한 모습을 보이는 의외의 일면을 가진다. 경쟁과 권모술수로 점철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만큼 가족끼리 뭉치고 서로를 위하는 것으로 마음의 안식을 찾는 것이다. 몇몇 보넷인들 사이에서는 아주 친한 친구를 자식의 대모, 혹은 대부로 들이는 풍습이 있는데, 만약에, 당신이 그러한 호의를 받을 기회가 있다면, 영광으로 여기는 것이 좋다. 이는 당신이 그 사람에게 있어 가족과 다름 없는 소중한 존재라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이다. -
11 해적제도 보넷 : 국가체계 (41275E+54) 2016. 6. 14. 오후 9:33:28보넷은 하나의 국가라기 보다는 제도를 이루고 있는 세 섬의 연합, 동맹에 가깝다. 먼저 가장 큰 섬인 바솔롬은 섬 전체가 커다란 항구이자 시장으로서 10명의 ‘해적 영주’라 불리는 베테랑 또는 이름을 날리는 선장들을 중심으로 한 ‘해적연합‘에 의해 통치되고 유지된다. 영주들은 명분상으로는 보넷 전체의 안위와 미래를 위해 모였다고들 말하지만,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을 불리고 권력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그 탓에 끊임없이 서로를 견제하고 위협한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살벌한 긴장 속에서 바솔롬 나름대로의 질서와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 또 사실이다.
보넷을 이루는 또 하나의 섬인 오말리 섬은 커다란 바위섬이며 외지인들이 유입되기 전의 보넷 원주민들의 문화가 짙게 남아있는 곳이다. 그들은 바위섬 내부에 굴을 파고 그 내부에서 생활해왔으며 오랜 역사 동안 죽은 사람들을 숭배하고 사체를 이용하는 사령마술의 문화를 발달시켜왔다. 미신을 굳게 믿는 뱃사람들이 많았던 탓일까, 현재 오말리 섬의 사자숭배 문화는 제도 전체로 퍼져 보편적인 종교가 되었으며 그 지도부는 해적연합에 지지 않을 정도의 권위와 세력을 가지게 되었다. 전문 사령술사를 큰 돈을 주고 고용해 해적선에 선의이자 전투원으로서 태우는 일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마지막 섬인 호르니골드는 세 섬중 가장 작은 섬이며 보넷 내부에서도 무시받기 일수인 작은 동네였지만, 최근 들어 근해에서 석유라 불리는 새로운 자원이 발견되고 그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발명됨에 따라 그 이후로 무시무시한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최근의 호르니골드 섬은 일확천금의 꿈에 부풀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는 기술자들의 광기어린 열정으로 낮에나 밤에나 시커먼 연기를 피어올리고 있다. 물론 이를 위한 연구비를 벌기 위해서는 보넷의 주 산업직종인 해적들에게 의지할 필요가 있기에 호르니골드의 발명가들은 패들쉽이나 화염포 같이 배에 장비를 제공하거나, 심지어는 스스로 배에 타기도 한다. -
12 이름 없음◆RDl9VnB4b6 (23476E+54) 2016. 6. 14. 오후 9:42:13오늘의 설정정리는 여기서 종료. 이 스레는 레스주들의 반응, 질문 등을 통해 스레가 진행될 방향을 정하는 예비단계이기도 하니 질문, 건의, 아이디어 제공 등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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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해적제도 보넷 : 문화, 기술 그리고 신앙. (37688E+58) 2016. 6. 17. 오전 12:59:05예로부터 보넷은 국토도 자원도 턱없이 부족한 땅이었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은 일찌감치 타국의 배를 약탈하는 해적업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현 시대에 이르러서는 보넷의 사회와 해적들은 서로 땔래야 땔 수 없는 끈끈한 공생관계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예를 들어 해적들이 상선을 나포해오면 상인들이 이를 재빨리 구입한다. 배의 상품들은 원산지가 둔갑당해 아드리아 곳곳의 암시장으로 팔려나가고, 배는 산산히 해체되어 새로운 집이나 해적선을 만드는데 쓰이며, 타고 있던 선원들도 알뜰하게 샤힌의 노예상들에게 팔려간다. 그리고 이렇게 보넷 사람들의 생계를 위한 물자들을 공급한 대가로 해적들은 세금을 징수받고 사회적 존경을 얻는 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름있는 해적들에게 약탈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을 만한 강한 무력을 손에 넣는 것은 곧 사회적 지위를 얻는 것과 직결된다. 영주급의 해적단쯤 되면 선장 본인도 휘하의 세력들도 만만치 않은 강자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강한 인재들을 손에 넣기 위한 선장들의 헤드헌팅은 계속되고 있다. 스스로의 실력에 자신이 있는 일부 별종들은 이러한 구조에 적응해 한 배의 선원생활을 지속하기 보다는 용병으로서 돈을 많이 주는 쪽에 붙는 생활을 하기도 한다.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커틀러스와 머스켓으로 무장한 이들은 보넷 사회 내부에서는 박쥐들이라 욕먹고, 타국의 무인들에게서는 되는대로 싸우는 무뢰배들이라는 욕을 먹지만 그들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호르니골드 섬의 기술도 보넷의 주목할만한 요소다. 원래 호르니골드 섬 사람들은 배를 해체하고 쓸만한 자재들을 골라 파는 해채업자들이었으나 앞서 말했듯 최근 섬에서 석유라는 새로운 자원이 발견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속속들이 개발됨에 따라 큰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들이 최근 발명한 기술의 예를 몇가지 들자면 고체화된 석유를 연료로 씀으로서 파도를 가르며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지닌 ‘패들쉽‘, 석유를 기체처럼 만들고 거기다 불을 붙여 사방에 뿌리는 ’화염방사기‘ 등이 있다. 이러한 발명들은 분명 위력적이지만, 아직 그 활용에는 위험성이 짙으며 이를 연구하거나 사용하는 중의 폭발사고나 화재는 아주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보넷 사람들은 바닷가 사람들이기에 미신에 굉장히 민감하다. 그리고 그 미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오말리 섬의 원주민들에게서 시작된 사자숭배 풍습이다. 먼저 간 가족들의 유골을 장신구로 몸에 지니며 행운을 기원하거나, 일이 안풀리거나 힘들때는 오말리 섬 바위 속에서 폐쇄적인 수행의 나날을 보내는 사령술사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곤 하는 것이다. 사령술사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보넷 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두 죄인이기에 죽고 나서 언젠가 바닷속의 지옥에 끌려가 자유라곤 없이 지독한 노역에 시달릴 운명이며, 자신들만이 그들을 가끔이나마 지상으로 불러 그 고통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이 부리는 시체나 원령들은 그렇게 행복한 모습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대륙에 전해지는 솔로몬 전설은 보넷에도 예외없이 전해지는데, 여기서 솔로몬은 세계 일주 항해를 거의 다 완주하고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된 배를 몰고와 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동시에 재보를 모아도 모아도 만족할 수 없는 자신의 욕망에 지친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는 그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오말리 섬의 가장 깊숙한 지하로 내려갔고, 영혼의 세계를 탐험했다. 그리고 그 끝에 개운한 모습으로 돌아와 한 장의 지도를 병에 담아 바다에 던졌다. 저 병에 그려진 지도를 따라가면 자신이 모은 모든 재보가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것이라 말하며. 이것이 지금도 수많은 몽상가들이 바다를 해매게 만드는 ‘솔로몬의 지도 전설’이다. -
14 해적제도 보넷 : 흑선 앤 여왕의 복수호 (37688E+58) 2016. 6. 17. 오전 1:00:01선장인 검은 수염 오르카스 티치가 나포한 제국 함선을 평생을 통해 마개조한 70톤급의 악명높은 함선. 술잔과 꼬챙이를 든 해골의 마스트를 비롯해 배 곳곳에 네크로맨서들의 저주가 내려져 있어 흉흉한 기운을 내뿜으며, 양 측면에는 억지로 설치한 패들이 연기를 내뿜으며 회전하고 있다. 포문은 총 10문으로 적은 편이지만 그 대가로 안그래도 가벼운 선체에 패들까지 설치해 보넷에서 제일 빠른 해적선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선원은 티치와 오랜 항해를 거쳐온 전투원겸 항해자들이 35명. 장기항해가 될 것을 예상하고 고용한 용병, 사령술사, 그리고 발명가들이 각각 5명을 포함해 총 50명. ‘선장 특별 명령‘ 에 의해 차출된 인재들까지 합치면 더 많다. 앤 여왕의 복수호는 약탈할만한 함선이 보인다 싶으면 패들을 풀가동해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가오는 동시에 포격을 퍼붓고, 전투원들 전부를 상대 배로 투입시키는 속전속결의 전략을 선호한다. 배의 이름은 의외로 선장의 어머니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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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해적제도 보넷 : 주 승무원 (37688E+58) 2016. 6. 17. 오전 1:00:33오르카스 티치
남성. 43세. 10인의 해적 영주 중 한사람이자 바다 전체에 이름이 알려진 대해적. 무심코 올려다보게 만드는 장신에 길게 기른 검은 수염과 이글대는 눈동자까지 합쳐저 위압감이 느껴지는 남자. 용병으로 해적인생을 시작해 곧 자신을 고용한 선장을 죽이고 배를 차지한 이후 가는 곳마다 쑥대밭을 만들며 악명을 날렸다. 어둡고 계산적인 동시에 적에게는 무척이나 잔혹한 성격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동료에게도 가차없다. 허나 그와 동시에 필요 이상의 싸움이나 희생은 꺼려하는 합리적인 성격을 영주로서의 인기와 평판은 상당히 높다. 해적으로서 인생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가, 굳이 위혐을 무릅쓰고 솔로몬의 보물지도를 쫏는 항해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선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당신이 용병이라면 한번쯤 찾아가보자. 티치의 마음이 내킨다면 싸움에 관해 한 수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제나두 레이
여성 24세. 갈색 피부와 검은 머리를 가지고 갖가지 무속 장신구로 몸을 치장한 요염한 원주민 여인. 오말리 바위섬 내에서는 차기 교주로 뽑힐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실력있는 사령술사 였으며 그 소문을 들은 티치가 직접 찾아가 긴 설득 끝에 스카우트 했다. 사령술에 관해서는 장로들 못지 않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동굴 안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 한번도 밖으로 나와 본 적이 없었기에 생애 첫 항해의 즐거움에 들떠있고 주변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느끼는 어린아이 같은 면모가 있다. 그 무시무시한 티치를 동굴에서 꺼내준 아저씨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굉장한 사람. 평생 배우기만 한 입장이기에 제자를 만들어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맘보
남성 65세. 배불뚝이 털투성이 중년 아저씨. 티치와 가장 오랜 세월 동안 항해를 해온 베테랑 선원. 호르니골드의 기술자. 슬슬 해적업계에서 은퇴해 떡두꺼비 같은 손자들과 함께 노후를 즐기고 싶은 나이지만, 티치의 거의 협박이나 다름없는 권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마지막 항해라며 배에 타고 말았다. 아랫사람들에게는 투덡투덜 돌아다니며 사소한 일로 소리를 질러대는 무서운 윗사람이지만 선장님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작아지는 전형적인 소인배.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니다. 알아주는 사람은 적지만 호르니골드 출신이며 뛰어난 기술자인 동시에 석유가 발견될 무렵부터 여러 획기적인 발명들을 이뤄낸 발명가이기도 하다. 앤의 복수호에 설치된 2륜 패들도 그의 작품. 왠만해선 의욕을 내지 않는 그도 기술 관련 화제가 나오면 관심을 보이므로 유념해두자. -
16 이름 없음◆sECFda1Qs2 (37688E+58) 2016. 6. 17. 오전 1:00:55오늘의 설정갱신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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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천혐의 설국 니벨룽겐 (98822E+51) 2016. 6. 17. 오후 10:00:29아드리아 북부 끝에 위치한 영구동토는 매서운 추위와 굶주린 마수들이 활개를 치는 땅, 허나 그곳에서 진정으로 두려워 해야 할 것은 천혐의 자연이 아닌 설국 니벨룽겐과 그곳 태생의두려움을 모르는 전사들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니벨룽겐은 시대에 뒤떨어진 야만인들의 나라라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들은 아직도 마수를 사냥하고 그를 통해 생계를 꾸리는 수렵경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종교지도자인 드루이드의 말에 절대복종하는 원시적인 사회에서 살아가니까요.
허나 니벨룽겐 사람들은 말합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아니라 굳이 바꿀 이유가 없는 없다고. 니벨룽겐 사람들들이 무기하나만을 지니고 자신보다 수십배는 큰 마수들을 손쉽게 찢어 죽이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합니다.
하지만 천하에 무서운 것이 없는 그들에게도 변화의 파도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대한 대사제께서 별들을 통해 저 머나먼 바다에서 찾아온 거대한 바다뱀이 니벨룽겐을 산산조각 내는 멸망의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지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대사제의 예언에 승복하지 않고 그를 바꾸기 위해 먼 바다로 향하겠다 선언한 것이지요. 그리고 당신도 그런 이들 중 하나입니다.
무기를 들고 긍지를 다잡으십시오. 저 먼 바다에서 파멸이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18 이름 없음◆RDl9VnB4b6 (70366E+51) 2016. 6. 17. 오후 11:08:45혹시 질문이 있으시다면 꺼리낌 없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설정 뿐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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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천혐의 설국 니벨룽겐 : 민족 (05433E+55) 2016. 6. 20. 오후 10:53:15하얀 피부과 금발을 가진 니벨룽겐인들은 다른 대륙의 민족에 비해 어깨 하나 만큼 더 큰 체격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두꺼운 얼음을 맨손으로 부수는 근력과 , 칼이 잘 들지 않는 단단한 피부, 폭풍속에서 걸어도 지치지 않는 내구력은 이들이 날때부터 전사로 태어났음을 알려주고, 모든 니벨룽겐 인들은 이 사실을 자랑스러워 한다.
이런 육체적 조건 만으로도 충분히 무시무시한 니벨룽겐 인들이지만 이들은 그에 더해 영구동토에서의 가혹한 삶과 드루이드들의 특유의 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전사로서 철저히 교육받아 전장에서 두려움을 모른다. 그 결과 니벨룽겐인들의 대부분은 죽음을 언젠가 맞이하게 될 친구마냥 여기고 있으며 심지어 뛰어난 전사들 중 몇몇은 자신이 왜 이렇게 오래 사는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사로서의 사고 만큼이나 더 깊이 자리잡은 것이 니벨룽겐 특유의 약육강식 사상으로, 그들은 상대가 약자라고 하더라도 싸움에 들어서면 일체의 자비를 보이지 않으며 자비를 받는 것도 거부한다. 운명을 결정 할 수 있는 권리는 강자에게만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아드리아 전역에서 니벨룽겐인들은 죽고 싶어 환장한 족속들, 자비라곤 없는 야만인 등으로 불리며 매도당하곤 한다. 허나 이들은 싸움터가 아닌 일상에서는 호탕하고 즐거운 술꾼들, 조용하고 지혜로운 철학자와 같은 순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의 삶이란 폭풍같은 투쟁이며 가열차고 잔인하지만, 동시에 얼음처럼 순수하고 청명한 것이기도 하다. -
20 이름 없음◆sECFda1Qs2 (05433E+55) 2016. 6. 20. 오후 10:53:51설정갱신은 계속된다! 질문도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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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 없음 (18216E+57) 2016. 6. 20. 오후 11:14:26혹시 인간 외에 다른 종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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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RDl9VnB4b6 (69381E+59) 2016. 6. 20. 오후 11:22:44>>21 죄송합니다. 이종족의 경우에는 현재 예정 사항이 없네요 ㅠㅠ
이종족을 만나는 일은 항해중에 있겠지만.... -
23 이름 없음 (77104E+55) 2016. 6. 20. 오후 11:30:42마법 같은 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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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름 없음◆RDl9VnB4b6 (69381E+59) 2016. 6. 20. 오후 11:33:57>>23 많습니다! 위의 사령술도 마술의 한 갈래고요! 남은 두 국가는 마법의 비중이 높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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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 없음 (77104E+55) 2016. 6. 20. 오후 11:43:41그렇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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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름 없음◆RDl9VnB4b6 (69381E+59) 2016. 6. 20. 오후 11:52:56>>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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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천혐의 설국 니벨룽겐 : 국가체계 (5503E+56) 2016. 6. 21. 오후 5:46:40니벨룽겐의 영토는 아스칼론에 맞먹을 정도로 크지만 그 대부분이 사람이 살기 힘든 험준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에 국민의 생활 대부분은 국토의 남쪽 끝에 있는 성쇄도시인 발뭉을 중심으로 한 수렵사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발뭉의 중심에는 전설적인 과거의 영웅들과 전신 노퉁을 섬기는 웅장한 신전이있으며, 사회의 지도자 계급인 드루이드들이 그곳이 기거한다. 어릴때부터 마법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선별하여 양성하는 드루이드들은 별과 바람, 자연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으로 니벨룽겐의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드넓은 니벨룽겐의 대지 어딘가에 숨어있는 마수들을 찾아내는 역할도 맡고 있다.
마수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내포한 야수를 의하며 그 생김새와 서식지는 각양각색이지만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 귀중한 마법적 가치를 가진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뼈는 아스칼론인들이 칼과 총을 만드는 최고급 재료로, 몸안의 채액과 장기들은 샤힌이 마술을 위한 재료로서 천문학적인 가격에 매입되고 발뭉의 경제 대부분은 이에 의존하고 있다. 그렇기에 니벨룽겐에서는정기적으로 드루이드들이 마수를 찾아내고 전사들 중에서도 뛰어난 이들을 차출해 몇 개월 간의 원정을 떠나는 풍습이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죽는 이들이 부지기수지만 앞서 말했듯 니벨룽겐인들은 그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리거인, 트롤, 혹은 굶주린 짐승 때와 같은 호시탐탐 발뭉을 노리는 야생의 적들은 원정으로 전력이 약화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매년 끈질기게 발뭉의 성벽을 넘으려 든다. 그렇기에 발뭉에서는 마수를 사냥하는 것 이상으로 도시를 수호하는 것 또한 크나큰 명예를로 여겨지며, 대대로 성벽을 지키는 전사를 양성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 전사의 대부분이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약육강식의 법칙에 예외는 없다. 그렇기에 니벨룽겐의 여성들은 역설적으로 스스로의 몸과 권리는 스스로 지킨다는 진보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 비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도 훨씬 높은 편이다. 물론 그만큼 공처가도 많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
28 천혐의 설국 니벨룽겐 : 문화, 기술, 그리고 신앙 (52757E+60) 2016. 6. 22. 오후 2:09:17앞서 말했듯이 니벨룽겐에선 이렇다 할 만한 기술문화가 발전하지 않았다. 자연환경이 험준하기에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을만한 자원이나 인력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술에 대한 거부감도 심해 외국의 기술문화를 자연을 모독하는 일이나 마찬가지로 여겨 배척하는 경향도 강하다. 하지만 니벨룽겐 사회는 그 대신 독자적인 신앙을 통한 마술문화를 깊이 발전시켜 왔으며 그에서 기인하는 무력은 오래 전부터 공포의 대상이 되어왔다.
니벨룽겐에서 신앙의 대상은 크게 그람과 노퉁 이 둘로 나뉜다. 외눈박이 전사의 형상을 한 그람은 발뭉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민들과 전사들에 의해 숭배되는 신으로서 전쟁과 삶, 죽음을 주관하는 신이다. 전설에 따르면 그람은 전투에서 명예롭게 죽은 전사들의 혼을 자신의 화려한 황금 궁전으로 데려와 끝나지 않는 연회와 즐거움을 베풀며, 언젠가 다가올 종말의 전쟁을 준비한다고 전해진다. 물론 니벨룽겐 사람들에게 이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닌 흔들림없는 진실이며, 전장에서 물러나지 않는 전사들의 원동력이 된다. 그람의 궁전으로 갈것이라 여겨지는 실력높은 전사나 사냥꾼들은 과거에 곰의 가죽 하나만을 입고서 수백의 침략자들을 도살해 처음으로 궁전에 초대받았다여겨지는 전사의 이름을 따 ‘버서커’로서 존중하는 것도 그러한 믿음의 일환이다.
또 다른 신인 노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백색인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회의 지도계급인 드루이드들에게 니벨룽겐의 창조주이자 자연의 신으로서 숭배받는다. 드루이드들은 노퉁이 니벨룽겐의 자연과 인간의 화합을 위하여 특별한 인간을 골라 자신의 힘을 내려보내며 그들이야말로 드루이드라고 이야기한다. 실재로 그들이 바람을 부르고 동물로 변하며 머나먼 곳이나 미래의 일을 훤이 아는 듯한 조언을 건네는 것을 보면 그 말이 마냥 허황된 것이 아님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드루이드들은 자연과의 화합을 그 무엇보다 중시하며 마수사냥이라는 니벨룽겐의 생업에 대해서도 즐거운 사냥이나 전투가 아닌 인간의 삶을 위해 자연을 죽이는 불가피하고 슬픈 일이라 인식하곤 한다.
이처럼 니벨룽겐의 양대 신앙의 사상은 판이한 것이며 이를 둘러싼 드루이드 계급과 전사 계급간의 갈등 또한 적지 않다. 물론 대부분의 전사들은 드루이드들을 존경하고 믿을만한 현자들로서 인식하고 있으며, 드루이드들도 전사들이 필요불가결한 존재임은 인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사고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신앙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자들도 있는데, 발뭉의 성벽을 지키는 여성 수호자들이 그러하다. 그들은 성벽을 넘으려 하는 적들과 가열차게 싸우지만, 그들을 멸절시켜 균형을 부수려 들지는 않는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싸워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오랜 역사를 통해 배운 것이다. 수호자로서 뛰어난 전사에게는 노퉁과 그람의 명을 동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신의 사자. ‘발키리’의 칭호를 받는 명예가 내려지기도 한다.
각 대륙마다 전해지는 솔로몬 전설에서도 발키리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이곳에서 솔로몬은 기나긴 항해를 해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니벨룽겐에 도달했으며, 그곳에서 마침 노퉁과 그람의 명으로 지상으로 내려온 아름답고 강한 발키리 크림힐트를 만나 그녀의 제자로 들어갔다고 한다. 1년 동안의 가르침이 끝나고 나자 솔로몬은 니벨룽겐의 어떤 마수도 물리칠 수 있는 강한 전사이자 마법사가 되었으며 아드리아를 일주하는 항해가 끝나고 나면 다시 크림힐트에게로 돌아와 청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일주가 끝나고 나서도 솔로몬은 돌아오지 않았고, 몇 년이 지나자 종적을 감춘채 사라졌다는 이야기까지 들렸다. 이에 절망한 크림힐트는 솔로몬이 떠난 항구에서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으며 발뭉의 가장 큰 항구에는 그 전설의 바위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 -
29 천혐의 설국 니벨룽겐 : 용선 드라카르 (52757E+60) 2016. 6. 22. 오후 5:25:44대사제의 예언을 계기로 내해에의 탐험을 위해 니벨룽겐의 산맥 깊은 곳의 신목들을 잘라 만든 30톤급의 신예 함선. 불을 뿜는 뱀의 마스트를 가졌으며 드루이드들의 룬 문양이 색색의 예장으로서 새겨져있다. 다른 대륙의 배에 비하면 작지만 그만큼 가볍고 내부에 노를 젓기 위한 노선도 마련되어 있어 빠른 속도로 접근해 백병전을 시도하는데 적합하다. 전사들의 괴력과 가벼운 무게가 합쳐저 배를 들고 이동하는 경악스러운 짓거리도 가능. 배에 탄 사람들은 노잡이겸 전사들이 20명. 항해사 겸 드루이드들이 3명. 선박을 지키는 수호자들이 10명을 합쳐 총 33명. 다른 나라의 개척선에 비하면 소수의 인원이지만 그만큼 정예들이 모여 있으며, 이외에도 엄선한 인재들이 타고 있어 항해에 큰 불편함은 없다. 대포가 갖춰져 있지 않은 탓에 전투시에는 드루이드들이 마법으로 공격을 막고, 어느 정도 거리가 좁혀지면 수호자들이 뛰어들어 상대를 교란, 최후에 전사들이 돌입해 상대를 꺾는 접근전 일변도의 전투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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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천혐의 설국 니벨룽겐 : 주 승무원 (52757E+60) 2016. 6. 22. 오후 5:26:09데미트리 오르디니예프
83세. 드루이드 고위사제. 이번 원정의 지도자이자 드라카르 호의 선장.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수염과 머리카락을 가진 신비한 노인. 차분하고 지적이며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 자연주의자. 현재의 대사제인 니콜라이와는 데미트리가 동생인 형제 사이로서 니콜라이는 어렸을 때부터 드루이드로서 둘도 없을 만한 재능을 지닌 반면, 데미트리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범재였다. 긴 시간이 흘러 둘다 고위사제가 되고 거의 동등한 수준의 실력과 인망을 쌓았음에도 대사제 자리는 니콜라이에게 주어졌다. 데미트리가 거의 절대적이라고 여겨지는 대사제의 예언을 거스르고 멸망의 운명이 틀렸음을 증명하겠다며 배를 만들고 선원을 모은데는 그런 배경과 형에 대한 열등감이 큰 요인이었으리라는 의견이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드루이드로서 더 없을 실력자이며 더 할 나위 없는 인격자이기에 선원들은 그에게 크게 의지한다.
토르바 솔제니친
버서커. 25세. 밤송이같은 수염과 머리, 부리부리한 눈. 커다란 덩치로 두쌍의 망치를 휘두르며 수많은 마수들을 쓰러트려온 대전사. 그 성격도 호탕하고 겁이 없으며 대범하여 아번 원정에 참가하겠다는 말 한마디 만으로 반신반의하던 많은 전사들이 참가를 결의했을 정도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뭉 최고의 인기인.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토르바가 이번 원정에 참여한 것은 명예나 싸움을 원해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다. 본인의 말을 빌리자만 ‘그러니까 딴 사람들한테는 죽어도 말하지 말라고..? 난 이 배에 탄 한 발키리의 마음에 죽어도 들고 싶다 이거야’ 라나, 그는 전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괴물이지만 연애에서는 그냥 어린애보다 못하니, 작은 조언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이 나면 연애상담이라도 해주도록 하자.
타티아나 포바니로키
27세. 발키리. 17세에 정식 전사가 되어 10년동안 발뭉의 성벽을 지켜온 수호자. 훈련으로 얻은 뛰어난 무력 뿐만 아니라 마술의 재능 또한 타고나 드루이드들의 마술을 실전에 걸맞은 형태로 축약화하여 수호자들에게 가르치는 것으로 그 전력을 크게 높였다. 그녀가 일선에 나간 뒤로 성벽을 넘은 적이 단 한명도 없기에 니벨룽겐 사람들은 그녀를 ‘철벽의 여인‘이라 부르며 추앙한다. 그 성격은 엄격하고 냉정하며 신중. 싸움에 있어서 남녀불문하고 머리 쓰는 일이 드문 니벨룽겐인 중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이며 그 탓에 수호자 내부에서도 선망되는 만큼이나 공포의 대상으로 통한다. 청년기 이후로 끊임없이 자신의 일에 매진해 온 탓에 결혼할 시기를 놓쳤지만 그럼에도 구혼자는 끊이지 않으며 그에 대한 거절도 끊이지 않는다. 모 버서커씨도 그 중 한명. 거절 당한 뒤 회복하는데 몇 달동안을 술로 보내야 했다나 뭐라나. -
31 이름 없음◆sECFda1Qs2 (52757E+60) 2016. 6. 22. 오후 5:29:38이제 나라는 하나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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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 없음 (00843E+61) 2016. 6. 22. 오후 10:49:48제가 이 스레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각 나라의 특별승선인원에는 제한이 있는가요? 스레주가 보기에 문제가 있는 설정은 제지하겠지만, 설정에 '상한선'도 있을까요? -
33 이름 없음◆RDl9VnB4b6 (51023E+64) 2016. 6. 22. 오후 11:18:32>>32 질문 감사합니다. 특별승선인원이라 함은 곧 플레이어들을 뜻하며 위에서는 간부들의 명령을 받고 아래로는 선원들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지요.
특별승선인원들은 각 나라, 집단에서 이름을 날리는 신예, 혹은 그 바닥에서 얼마간 굴러 나름의 명성과 실력은 있지만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포지션의 캐릭터가 권장됩니다. -
34 이름 없음 (00843E+61) 2016. 6. 22. 오후 11:27:35>>33 네! 그래서 혹시 각 나라별로 수를 제한하고 받을지 걱정되어서요//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도 감사합니다! -
35 이름 없음◆RDl9VnB4b6 (51023E+64) 2016. 6. 22. 오후 11:31:00아마 어느 한쪽에 비정상적으로 인원이 모이지 않는 한 제한이 있을거라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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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 없음 (00843E+61) 2016. 6. 22. 오후 11:42:44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설정 잘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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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태양의 나라 샤힌 (1896E+58) 2016. 6. 23. 오전 10:50:01사막에 오아시스를 샘솟게 하는 마술, 듣도보도 못한 진귀한 동물들, 화려한 움직임의 무술가에 관한 동방의 사막의 나라 샤힌에 관한 소문들은 어느 대륙에서나 좋은 이야깃거리지요. 그러나 샤힌 사람들은 그런 소문들에 웃음으로 일관합니다. 왜냐고요? 샤힌은 그들의 상상보다 몇배는 더 굉장한 나라거든요.
샤힌은 아드리아 제일의 강대국인 동시에 다른 나라들이 따라 올 수 없는、뛰어난 문화를 가진 선진국입니다. 그들은 다른 나라들이 마법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매달리고 있을 때 그를 과감히 분석하고 해석해 고차원적인 마법과 놀라운 기술들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태생부터 나뉘어지는 엄격한 계층으로 나뉜 사회 질서와 지혜를 그 무엇보다 중요시여기는 국민성의 영향이 큽니다. 먼 옛날 용감히 바다로 나갔던 대항해자 솔로몬도 이 나라에서 더 큰 지혜를 갈구해 바다로 나갔지요.
그러나 진정한 지혜의 탐구는 멈추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샤힌의 학회는 솔로몬의 주기 100년을 기념해 내해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탐사선을 출항시키기로 결정했지요.
물론 이런 자리에 지식욕으로 불타는 젊은이인 당신이 빠질 수는 없지요. 당신이 바라는 지식은 무엇입니까? 이번 항해에서 그 지식을 찾을 수 있을까요? -
38 태양의 나라 샤힌 : 민족 (88147E+59) 2016. 6. 25. 오전 12:51:31샤힌 사람들은 갈색의 피부와 마르고 작은 체형이 특징인 영민한 민족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체적 특징만으로 샤힌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하는 것은 굉장히 무례한 일로 여겨진다. 그들에게는 서로를 나누는 엄격한 위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카르마’라 불리는 이 엄격한 계급제도는 머나먼 옛날 사막에서 떨어져 지내지 않던 부족사회가 국가로 묶여는 계기가 되었던 ‘마법전쟁’에서부터 기인한다. 전쟁의 승전국이었던 ‘자파르’는 학문과 정치에 몸담는 지배계급을 통칭하는 말이 되었으며, 동맹국이었던 ‘이킨디’는 그 아래인 상인 계급, 패전국인 ‘마그레브’는 최하계층인 노예들을 가르키는 단어가 되었다.
서로간의 생업도 살아가는 방법도 판이하게 다르기에 샤힌 사람들의 민족성은 계급마다 판이하다. 학구적이고 보수적인 자파르, 실용적이며 붙임성이 좋은 이킨디, 과묵하고 성실한 마그레브. 그러나 이들은 모두 삶에 있어서 지혜를 쌓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긴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각자의 의무와 영역에서 분수를 넘지 않는 최선을 다함으로서 지혜와 덕을 쌓고 내세에서의 평안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샤힌은 여러 모순을 품고 있는 나라다. 판이한 삶을 살면서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차별을 당연시하는 폐쇠적인 사회에서 부강한 국력을 일궈낸 나라. 그러나 최근의 샤힌은 이러한 모순을 전통으로 여겨 지키고자 하는 보수파들에 맞서, 모순을 쇄신해야 한다는 개혁파들의 목소리도 높아져 가는 상황이다. 기나긴 역사 속에서 몇 번이나 지혜로운 선택을 통해 번영을 가져왔던 샤힌 민족은 과연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39 이름 없음 (00983E+59) 2016. 6. 25. 오후 10:38:317월 언제쯤 나올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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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름 없음◆sECFda1Qs2 (81673E+58) 2016. 6. 26. 오전 10:25:24>>39 설정과 시스템, 스토리라인이 대강 완성된 후여야 해서 약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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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이름 없음 (76882E+57) 2016. 6. 26. 오후 4:57:33주무기로 총기류 가능할까요? 그리고 민족에 따라 사격실력이 나뉘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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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름 없음 (25998E+59) 2016. 6. 26. 오후 5:08:36안녕하세요 전번에 설정 상한선에 대해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아스칼론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 '마법을 국가단위에서 금지했다'고 하면서 배에는 마법이 접목되어 있다는 항목이 혼동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배의 건조에 도움을 준 마법은 언급된 모성당회의 축복에 국한되며 여전히 마법을 배척하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현재 들어서는 마법에 대한 시선이 어느정도 누그러진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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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름 없음 (76882E+57) 2016. 6. 26. 오후 6:07:49아 참.. 세계관이랑 상관없는 질문일지도 모르지만 각 함선들 상징물들이 마스트에 달려있는걸로 나오는데 혹시 선수상이랑 혼용된건가요? 아니면 정말로 돛대에 장식되어 있는건가요?
마스트에 무언가 장식돼있는건 본적이 없어서... ㅇ<-< -
44 태양의 나라 샤힌 : 국가체계 (63467E+59) 2016. 6. 26. 오후 6:43:34샤힌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전에 있었던 ‘마법전쟁’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국부이자 대석학으로 불리는 ‘쿠말’은 어느 날 고대 유적에서 ‘대마도서 레메게톤’을 발굴하고 그에서 얻은 지혜들을 자신의 부족인 자파르인들에게 보급했다. 여러 부족 가운데 가장 가난하고 수도 적던 자파르인들은 이를 계기로 다른 부족과는 맞먹는 세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위협을 느낀 나머지 두 부족은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결과는 자파르의 대승리와 동방대륙의 통일. 자파르 인들은 그 이후 특권계층이 되어 평생동안 마술을 교육받고 전수하며 갈고닦는 ‘학회’를 만들고 나머지 두 부족 출신의 민족의 봉사 위에 오랜 세월 동안 군림하고 있다.
전쟁 전부터 교역과 상업으로 부강한 부족이었던 이킨디인들은 자파르인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두 부족 중 하나였다. 그러나 전쟁이 최고조에 이를 무렵 그들은 마그레브를 등지고 자파르인들의 밑으로 들어간다는 선택을 취했다. 이득과 실리를 중요시하는 그들 다운 선택. 허나 쿠말은 전쟁을 일으킨 얕은 지혜의 죗값을 후손 대대로 갚을 것을 명했고 이것이 이킨디 상인들이 수완을 다해 벌어들인 돈 중 적지 않은 부분을 자파르에게 세금으로서 진상하는 이유이다. 그들은 마술을 사용하는 것은 허락받지 못했지만 그의 영향을 받은 여러 기술들을 발전시켜왔으며 최근에 이르러 몇몇 연금술사들은 마법에 가까운, 물론 자파르들에겐 인정받지 못하지만, 기술들을 소유하기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전쟁 전에는 군사강국이었던 마그레브는 최후까지 항복하지 않은 무지로 인해 쿠말로 하여금 평생동안을 노예로 살 것을 명령받았다. 물론 기나긴 역사 동안 그러한 체제를 부수고 나오려는 이들도 많았지만 그 모두가 실패로 결말지어진 끝에 현재의 마그레브 인들은 순종을 미덕으로서 삼는 충직한 하인들이 되었다. 그들은 이킨디들이 구입한 외국 출신 노예들과 함께 샤힌을 지탱하는 중요한 노동력이며 과거에 쌓아온 여러 전투기술을 보존하고 있는 무력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어둠속에 숨어사는 신출귀몰한 암살집단의 전설은 다른 대륙에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
45 이름 없음◆RDl9VnB4b6 (63467E+59) 2016. 6. 26. 오후 6:50:56>>42 >>43
>>1에서 보시듯이 여기 올라오는 설정들은 완벽하게 가다듬어진 설정이 아니라 여러 오류가 많습니다... 두분이 잘 지적해주셨네요 ㅇ>-<.. 본스레에는 깔끔하게 수정해서 들어갈 겁니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산타마리아 호에는 마술이 아니라 성직자들의 축복이 내려져있고, 마스트(...)가 아니라 선수상이 맞습니다.
>>41 현재까지 총기를 사용하는 나라는 보넷과 아스칼론이 전부입니다. 스레 내에서 총은 그 위력이 강하고 안정적이지만 한발 쏘고 나면 재장전을 해야 하는 패널티가 붙은 무기입니다. 보넷 용병들이 쓰는 총들은 사거리가 짧기에 도검류와 함께 써서 결정타를 먹이는 무기로 쓰며, 아스칼론의 군인들은 멀리서 신중하게 한발한발 사격을 하고 재장전시의 빈틈을 대비해 함정을 깔아두는 식으로 싸웁니다. -
46 이름 없음 (76882E+57) 2016. 6. 26. 오후 7:20:18잘못본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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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름 없음 (76882E+57) 2016. 6. 26. 오후 8:21:47아스칼론이 대륙을 통일한지는 대략 얼마나 지났나요?
최근에 일어난 전투나 전쟁, 아니면 외세나 내세에 의한 소소한 분쟁이 있었나요? -
48 이름 없음◆RDl9VnB4b6 (63467E+59) 2016. 6. 26. 오후 8:40:05>>47 40년 정도입니다. 내부에서는 여러 국가의 잔존세력+반황제파들인 레지스탕스가 지하세력을 꾸려 이를 갈고 있고 외부에서는 보넷 해적들이 걸핏하면 상선이나 어촌을 약탈하고 유유히 돌아가는 일이 빈번. 그렇기에 그것을 진압하는 역할인 군부의 권한과 세력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황가에서는 분열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내부의 분쟁이 더 큰 위협이라고 생각하기에 대륙 곳곳에서 국지적인 소탕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하지만 레지스탕스도 민간인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안하니 치안은 좋은 편입니다. -
49 이름 없음 (98548E+58) 2016. 6. 26. 오후 8:48:04특별승선인원들은 함선에 전투원으로서 투입 되나요?
굉장히 방대해 보이는 세계관인데, 스레의 주 장르..라고 해야할까, 진행 배경이 전투에 중점되어 있는건가요? -
50 이름 없음◆RDl9VnB4b6 (63467E+59) 2016. 6. 26. 오후 9:05:10>>49 전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맞습니다. 물론 그 이상으로 다른 부분에서 활약할 기회도 많구요. 스킬트리를 어떻게 짜시는가에 따라 전면전에 나서지 않고 후방지원에 특화된 캐릭터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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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름 없음 (25998E+59) 2016. 6. 26. 오후 9:16:41스킬트리라는 말씀은 TRPG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시스템적인 요소를 적용할 생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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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이름 없음◆RDl9VnB4b6 (63467E+59) 2016. 6. 26. 오후 9:20:53>>51 체계적인 전투를 위한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캐릭터의 개성과 성장을 위해 쓸 수 있는 기술을 고르게 한다는 표현이 옳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설정일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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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태양의 나라 샤힌 : 문화, 기술 그리고 신앙. (63467E+59) 2016. 6. 26. 오후 9:30:59앞서 몇 번이고 강조했듯이 샤힌은 엄격한 계급 사회라는 특징을 가진다. 계급간의 결혼이나 이동, 혹은 자신의 타고난 계급을 속이는 것은 대죄중의 대죄이며, 평소에도 윗계급의 사람에게 말을 걸기 위해서는 공손하게 예의를 갖춰 허락을 구해야 하는 등의 제약이 많다. 그러나 놀랍게도 대부분의 샤힌 사람들은 이러한 차별을 당연스럽게 생각하며, 자신의 분수에 맞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미덕이고 지혜라는 사고관을 보인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통해 위에서부터 강요된 고정관념이 그들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 몇몇 젊은이들이 이런 차별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부에 불과할 뿐이다.
또한 샤힌인들에게 대부분의 샤힌인들에게 신앙이란 미개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도 특징이다. 역사적 위인을 추앙하고 존경하는 사회분위기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후의 삶이나 초자연적 존재에 대해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모든 마법사, 자파르들이 모인 기관인 학회는 이의 증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대륙의 마법사들이 신앙의 연장으로 마법을 부리는 반면, 학회에서는 마법을 학문으로 여겨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며 보존, 정립하는 것을 중시한다. 햇병아리 신입생 시절부터 정치, 학문 양면에서 권위있는 교수에 이르기까지 그 노력은 끊이지 않으며 그 지혜의 성과인 마법은 세련되고 위력적이다. 물론 몇몇 냉소적인 젊은이들은 그러한 사회구조가 마법을 쓰지 못하는 다른 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권위를 쌓는 과정일 뿐이라며 이죽거리곤 하지만 그 성취 전체를 부정할 수는 있는 이는 없을 것이다.
샤힌 사회를 이끄는 이들이 자파르라면 유지시키는 이들은 이킨디들이다. 그들은 학회가 관심을 기울이는 여러 현학적인 지혜들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그 대신 살아가는데 필요한 태도, 편리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발상과 같은 실용들을 추구해왔다. 그 어떤 현학의 말이라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이킨디들의 사상은 그들이 중간 계급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재산을 쌓고 여러 놀라운 발명들을 이뤄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에 이르러 등장한 이킨디의 일파인 연금술사들은 그러한 발전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존재들로서 그들이 이끄는 호문클루스, 골렘, 키메라 등의 인조생명은 마법과도 견줄 수 있는 기술로 세간의 관심을 사고 있다.
자파르가 머리고 이킨디가 심장이라면 샤힌의 손발은 노예들이다. 노예들은 크게 외지인 노예와 마그레브로 나뉘며 인간이 아닌 상품으로 취급된다. 해적들이 판 보넷인, 아스칼론인과 같은 외지인들이 희소성으로 인해 비교적 가벼운 노동이나 시종으로서 재교육받는 반면, 마그레브들은 온갖 고된 노동과 험한 일에 팔려나가기 일쑤이며 운이 좋고 자질이 있다 싶으면 군인 혹은 암살자가 되어 자파르나 이킨디들의 파벌싸움의 검으로서 사용되는 것이 최대의 성공이다. 과거의 그들이 용맹하고 긍지높았던 전사의 부족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허무한 일이지만 오랜 역사 속에서 그들이 받은 박해와 순종과 인내야말로 미덕이고 지혜라는 사고의 강요는 그 긍지마저 꺾일 정도로 가열찬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샤힌을 논하는데 있어 대항해자 솔로몬의 출신지라는 중요한 사실을 빼놓을 수 없다. 솔로몬은 그 전까지는 쇄국 정책을 펴고 있었던 샤힌의 엄격한 법률을 과감히 어기고 바다를 향해 첫발을 내딛었으며 10년간의 항해에서 돌아왔을때는 그 누구보다도 현명하고 강하며 부유한 사람이 되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새로운 지혜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는 교훈을 가진 이야기로서 샤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인기와 수많은 이야기들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의 출신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자파르들은 솔로몬이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과 학구열을 지녔던 신동임이 분명하다 말하고, 이킨디는 20세에 억만금을 모은 대상이라고 말하며, 심지어 마그레브인들 조차 솔로몬이 노예에서 해방되기 위해 바다로 나갔다는 전설을 말하곤 한다. -
54 태양의 나라 샤힌 : 거선 다마스쿠스 (21061E+58) 2016. 6. 27. 오전 12:12:07솔로몬 주기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학회와 상인연합이 거액의 돈과 기술, 마술을 투자해 만든 180톤이라는 현존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샤힌의 탐사선. 연금술을 동원해 키워낸 강도 높은 백목을 소재로 하였고 표면에 가공해 마술 저항력을 높인 쇠를 코팅하여 왠만한 포격과 마술은 그냥 튕겨내버린다. 그 대가로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는 것이 단점. 선수상은 모습은 4개의 뿔을 가진 늠름한 수소. 승선인원은 항해와 선박 보수, 전투원의 역할을 하는 100명의 노예. 각각 20명의 학자들과 연금술사, 그들을 호위하는 암살자가 10명을 합쳐 총원 150명이라는 막대한 숫자를 자랑하며 이 숫자야말로 다마스쿠스의 무기가 된다. 설사 해상 전투를 한다고 하더라도 왠만한 공격으로는 배가 꿈쩍도 하지 않을 것이기에 가능한 선택지는 내부에 돌입해 백병전을 벌여야 하지만 대충 가늠만 해봐도 압도적인 차이의 머릿수앞에 시비를 걸어올 배는 거의 없기 때문. 이는 해전에 익숙하지 않은 샤힌 사람들이 가능한 전투를 파히기 위해 짜낸 지혜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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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태양의 나라 샤힌 : 주 승무원 (21061E+58) 2016. 6. 27. 오전 12:12:48후와일리브 이킨디 신밧드
31세. 남성. 연금술사이자 거상이며 수완가. 다마스쿠스호의 선장. 무역업으로 큰 재산을 모은 후와일리브 가문에서 태어나 21세에 사업을 물려받아 몇배로 불려놓았으며 연금술사로써도 뛰어난 재능을 공인 받았다. 솔로몬 주기 100주년을 맞아 거선 다마스쿠스의 건조와 탐험을 학회에 제안하고 허락받은 사람도 바로 신밧드. 거기다가 훤칠한 키와 빛나는 금발, 잘생긴 얼굴을 가져 여성들에게의 인기도 하늘을 찌르는, 그야말로 거물 중의 거물. 그러나 이러한 수많은 재능들의 결과인지 나르시즘이 상당히 심하고, 색도 꽤 많이 밝혀 여러 심각한 스캔들을 내고 다녔다. 다른건 몰라도 여자 관련해서는 신밧드를 믿어서는 안 된다는 말은 다마스쿠스호 안에서는 당연한 이야기로 취급 당한다. 물론 그것만 빼면 거상답게 합리적이로 열린 사고의 전략가. 상인으로서 현재의 샤힌 체제가 계속될 경우 미래에는 이 나라에서의 이익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외해로의 도전을 결심했다. 그래서인지 학회에게 비위는 맞추고 있지만 전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샤르만 자파르 세헤라자데
16세. 여성. 학회 역사상 최연소 교수의 직위를 취득한 신동 마법사. 언제나 안경을 착용하고 부스스한 머리를 대충 정돈한 꼬마 여자아이. 교수임을 상징하는 하얀 로브가 없었다면 그냥 괴짜 꼬맹이로 보이겠지만 그 정체는 학회 역사상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천재. 학회에 막 들어오는 나이인 10살 때부터 고등부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6년이 지난 뒤에는 교수들 사이에서도 비교할 대상이 없는 원소마술의 숙련자가 되었다. 그러나 정신연령은 그에 따라오지 못했는지 그 성격은 변덕스럽고 까칠한 사춘기 여자아이. 자신을 아이 취급 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해 누구에게나 교수라는 호칭을 붙일 것을 당부하며 칭찬하고 띄어주면 금새 우쭐해한다. 그렇지만 학자로서 학구열은 그 누구보다 강해 부모와 선배들의 만류를 무시하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할 목적으로 다마스쿠스호에 올랐다. 좋은 의미에서도 안 좋은 의미에서도 전형적인 자파르의 마법사이기에 다른 계층에 대한 편견이 심한 편이다. 물론 아이인 만큼 강한 악의는 없다.
아바일 마그레브 핫산
??세. 남성으로 추정됨. 전신을 검은로브로 둘러싼 암살자. 신밧드와 세헤라자데의 호위를 맡은 경호원. 체격과 목소리, 그리고 공손한 어조로 남자이며 마그레브라는 것 만은 알려져 있지만 나머지에 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 무명의 암살자. 말도 적고 의사를 표현하는 일도 드물기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알기 어렵다. 그저 한 구석에 멀뚱히 서 있다가 어느 순간 눈치를 채고 나면 사라져있는 경우가 대부분. 소문에 따르면 학회장이 출항을 축하하며 두 사람에게 선물한 인재라고 하지만 이름 값이 곧 실력의 증명인 암살자 세계에서 왜 저런 무명의 인물을 골라 주었는지는 여전히 불명이다. -
56 이름 없음◆sECFda1Qs2 (21061E+58) 2016. 6. 27. 오전 12:16:04설정기입 완료.추후 변동이 있을 예정이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국가당 3직업의 스킬트리를 구상하는 작업에 들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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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름 없음◆sECFda1Qs2 (21061E+58) 2016. 6. 27. 오전 12:21:09물론 질문이나 설정쓰는데 있었던 삑사리(...)등은 계속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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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름 없음 (71516E+56) 2016. 6. 27. 오전 9:50:45아스칼론이 마법이나 마법사를 싫어하는건 민족 정서에 전반적으로 깔린 인식인가요?
마녀사냥은 국가 주도로 일어난건가요 아니면 어느정도 성당회 주도로 일어난건가요? -
59 이름 없음◆sECFda1Qs2 (21061E+58) 2016. 6. 27. 오전 10:11:47>>58 다른 나라의 마법사들이 사회에 동화되거나 주도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아스칼론의 마법사들은 사회의 아웃사이더적 존재로 자기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었고 대륙을 둘러싼 전란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원래부터 전체주의적이었던 국민들 사이에서 배척되는 경향이 강했고 국가가 사회의 적으로 규정하자 대대적으로 사냥이 시작된겁니다. 원래는 기분나쁜 괴짜정도의 인식이었지만 전쟁 이후에는 범죄자나 다름없죠.
그리고 마녀사냥은 국가주도로 일어난 일입니다. 성당회는 관용을 중요시하는 조직이기에 그런 일에 끼어들지 않아요. 사냥에 희생당한 마법사의 유족을 거두는 일도 꽤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마법은 절대금지로 교육시켰지만. -
60 이름 없음 (71516E+56) 2016. 6. 27. 오전 10:53:52그러면 네크로맨서나 드루이드, 연금술사들 한테도 적대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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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름 없음◆RDl9VnB4b6 (32422E+60) 2016. 6. 27. 오전 11:03:49연금술사는 엄밀히 말하면 기술자기에 그 분류에는 들어가지 않고 타국의 마법사들에겐 신기함 반 멀리하는 마음이 반이고 굳이 대놓고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네크로멘서의 경우엔 씹어죽여도 시원치않은 보넷인이라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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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름 없음 (71516E+56) 2016. 6. 27. 오전 11:06:00그렇군요 나중에 아스칼론으로 굴린다면 참고할 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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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름 없음 (66446E+57) 2016. 6. 27. 오전 11:10:12마법의 종류에 대해 궁금하니다!
연금술, 네크로맨시, 드루이드 같은 것 말고도 또 다른 마법이 있나요? 학파라고 할까 갈래라고할까 종류라고 할까. 소환술이나 정령술, 주술같은 것들도 있는지 궁금해져서.. -
64 이름 없음◆sECFda1Qs2 (21061E+58) 2016. 6. 27. 오전 11:19:17>>62 예, 감사합니다!
>>63 각 사회에서 주류가 되는 마법들은 샤힌은 파자르의 엘리멘탈. 보넷은 사령술. 니벨룽겐은 드루이즘입니다. 물론 그 안에서도 마법의 종류는 몇갈래로 나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는 추후 작성될 스킬 정보에 나오니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류 마법 말고도 가문의 비전이나 재능으로 특이한 마법을 다루는 이들도 있습니다. 수는 적지만요. -
65 이름 없음 (66446E+57) 2016. 6. 27. 오전 11:42:56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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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스킬 시스템 (21061E+58) 2016. 6. 27. 오후 1:01:26에이지 오브 어드벤쳐는 스킬차트 시스템을 쓰고 있으며 플레이 시작 전에 몇가지의 스킬을 골라 캐릭터의 개성과 전투방식을 정하며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각 챕터 끝마다 지급받는 스킬포인트로 캐릭터를 강화시키고 성장시키는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네크로멘서의 스킬차트(미정)라고 부르는 일종의 스킬트리이며 각각의 행과 열은 스킬라인으로 불립니다. 스킬차트를 보시면 총 15개의 스킬이 각각 3타입과 3스타일로 나뉘어 분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입은 각 스킬이 가지는 속성의 분류를 의미하며 스타일은 스킬이 가지는 형식을 분류하는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서 서먼 스켈레톤이라는 스킬을 살펴봅시다. 해골 병사들을 소환해 부리는 이 스킬은 소환술이라는 형식을 취하는 동시에 뼈를 이용한다는 속성을 띄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타입은 스컬. 스타일은 소환술로 분류되는 스킬인 것이지요.
각각의 스킬들은 스킬포인트 1을 투자해 스킬레벨을 최대 3까지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 스킬라인의 스킬을 모두 마스터하는데 성공하면 ‘오의‘ 라 불리는 최고등급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지지요. 다시 한번 스킬차트를 살펴봅시다. 위의 네크로멘서는 소환술 라인의 모든 스킬을 마스터했기에 서먼 빅 부두라는 소환술의 오의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시에 스컬 라인의 모든 스킬을 마스터해 스컬 메이든이라는 오의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또한 오의는 스킬레벨을 올리는 것이 불가능한 스킬이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플레이어들은 어떤 스킬을 선택하고 성장시킬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캐릭터를 만들 때 주어지는 스킬 포인트는 고작 4이며 스토리를 통해 추후 지급되는 스킬 포인트는 많아봤자 두 스킬라인을 마스터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입니다. 권장되는 스킬배분은 위와 같이 타입과 스킬을 각각 하나씩 마스터해 스킬 포인트를 아끼는 것이지만, 그에 개의치 않고 다양한 스킬을 배워 뛰어난 활용도를 지니거나 관심이 가는 몇몇 스킬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67 이름 없음 (71516E+56) 2016. 6. 27. 오후 1:11:30음 그러니까... 스킬을 찍을때
만약 처음에 스킬포인트 3 을 가지고 있다면
1lv 스킬 세개를 배울지 3lv스킬 하나를 배울지 선택할 수 있는거지요? 고민좀 해봐야 겠다 싶다면 그냥 포인트를 남겨두거나..
고른 직업의 스킬차트 안에 있는 기술 말고도 스토리중에 배울 수 있는 숨겨진 기술이 있나요? -
68 이름 없음 (66446E+57) 2016. 6. 27. 오후 1:13:53새로운 스킬을 만들거나 할 수는 없는 건가요?
무기같은 건 자율에 맡기시나요? 이 클래스?는 이 무기를 써야한다고 정해져 있다던가. -
69 스킬 시스템 (21061E+58) 2016. 6. 27. 오후 1:21:34>>67 >>68 네 그렇습니다. 위의 스킬은 말하자면 기본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스킬은 스킬차트와는 별개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무기 시스템도 구상중에 있습니다. -
70 이름 없음 (66446E+57) 2016. 6. 27. 오후 1:35:02보넷의 마법사라고 꼭 사령술을 써야하나요? 다른 것을 사용하는건..? 위에서 말씀해주신 '특이한 마법'같은 것이요.
이건 질문은 아니지만, 최초의 무기를 끝까지 가져가 전설이 된다, 같은 것도 재밌지 않을까 하고...네. -
71 이름 없음◆sECFda1Qs2 (21061E+58) 2016. 6. 27. 오후 1:59:45>>70 그런 것들은 앞서 말했듯이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스킬로 가지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무기 관련 이야기도 고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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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름 없음 (71516E+56) 2016. 6. 27. 오후 5:26:54이름 순서는 성-이름 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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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스킬 정보 : 기사 (21061E+58) 2016. 6. 27. 오후 6:31:18-스팅소닉
단련된 솜씨로 순식간에 십수번의 찌르기를 날린다. 일격일격의 위력은 얕지만 상대방의 틈을 만드는데 뛰어나다.
-낙뢰
재빠른 속도로 적에게로 질주해 찌르기를 날린다. 막기 힘들지만 몸을 날리는 공격이기에 자신도 피해를 받는다.
-월 버스터
제자리에서 잠시 동안 힘을 모으고 힘찬 찌르기를 내지른다. 그 위력은 성벽에 구멍을 낼 정도.
-질풍참
풍차처럼 몸을 회전시켜 연속으로 상대를 벤다. 연격은 공세는 위력적이고 빠르지만 반격당하기 쉽다.
-일섬
상대방을 베어내는 동시에 그 후방으로 이동한다.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한 기술이기에 성공률은 낮다.
-발도
검을 잠시 수납하고 정신을 집중해 주위에 있는 다수의 적을 베어낸다. 다소의 빈틈은 생기지만 그만큼 위력적인 기술.
-디플렉트
재빠르게 무기를 휘둘러 상대의 투척기술을 튕겨낸다. 숙련도가 높을 경우 마법까지 튕겨낼 수 있다.
-월보
순간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빠르게 이동한다. 이동하는데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에 그 직후 공격은 불가능하다.
-카운터
상대방의 공격을 파악하고 그에 응수하여 자신의 검을 꽂아넣는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기술의 대표.
-스파이럴 스톰
쉴새없이 이어지는 종횡무진의 연격 폭풍. 그 앞에서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전신이 찢여져 죽는다.
-신기루
보법의 극의라 불리는 이동방법. 극도로 빠른 속도 탓에 보법을 사용할 때마다 잔상을 출현시켜 상대방을 혼란시킨다.
-파이널 어택
다음 공격을 마지막이라 당당히 선언함으로서 전신을 고양시키고 투기를 끓게 한다. 직후 사용하는 일격계열의 스킬의 위력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상승한다.
-라이트닝 피어스
직선상의 먼 거리를 번개와 같은 속도로 내달리며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돌파해 뜷어버리는 궁극의 찌르기.
-폭풍참
공기마저 베고 다루는 기술의 극치. 베기 스킬을 사용할 때 칼바람이 일어 위력과 정확도 범위를 크게 늘린다.
-세인트 가드
수호성자 게오르그를 방불캐하는 수호의 정신. 자신, 혹은 아군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그대로 적에게로 되돌려준다. -
74 이름 없음◆sECFda1Qs2 (21061E+58) 2016. 6. 27. 오후 6:33:46>>72
아스칼론인은 성-이름
니벨룽겐인은 이름-성
샤힌인은 성-계급-이름
보넷인들은 딱히 규칙이랄게 없습니다. -
75 스킬 정보 : 사령술사 (21061E+58) 2016. 6. 27. 오후 7:59:16-스켈레톤 소환
생전의 전투를 기억하는 해골병사들을 소환한다. 병사들은 질과 양 모두 나쁘지 않기에 초보 사령술사들에게 애용된다.
-좀비 소환
기억도 목적도 없는 좀비들을 소환한다. 개개의 좀비는 약하지만 수로 밀어 붙이는 물량공세가 장점.
-스펙터 소환
사념만이 남아 움직이는 유령을 소환한다. 1체밖에 소환할 수 없지만 물리 내성이 강하고 끈질기게 상대를 괴롭힌다.
-본 월
발 밑에서 사자의 뼈로 만들어진 벽을 소환. 상대방의 공격을 막거나 타인을 잠시 가둔다. 방호력은 약하지만 빈틈 벌이에 좋다.
-스웜프
시체들이 잠긴 지옥의 늪을 소환해 지면의 적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든다. 특출난 위력은 없지만 범위가 넓어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좋다.
-밴시의 노래
죽은자의 노래를 불러 직선상의 적 한명에게 저주의 바람을 불게 한다. 저주는 상대에게 일정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다.
-본 대거
사자의 뼈를 가공해 만든 단도를 사용한다. 상대에게 접근하는 위험을 무릎쓰고 공격에 성공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데드 아이
시체의 눈을 마법으로 처리한 것. 눈은 술자의 일정 범위 내를 날아다니며 시각을 공유한다. 눈에게 피해가 가면 술자도 다치는 것에 주의.
-고스트 베일
지옥의 옷감을 몸에 둘러 잠시 동안 술자를 투명화시킨다. 공격이나 주문을 사용할시 투명화는 헤제된다.
-서먼 빅 부두
죽은자의 왕인 부두를 소환한다. 소환된 부두는 망자들의 여러 능력을 큰 폭으로 강화 시키고 망자가 죽어도 일정확률로 다시 일으켜 싸우도록 한다.
-나이트메어
적 한명의 영혼을 잠시간 지옥을 끌어내리는 금단의 저주. 악몽과도 같은 지옥의 모습에 적의 영혼은 꺾여 싸울 의지를 잃어버린다.
-데스사이즈
사신이 목숨을 거둘 때 쓰는 낫을 든다. 데스사이즈로 입힌 상처는 그 어떤 수단으로도 회복되지 않는다.
-스컬 메이든
해골처녀라 불리는 지옥의 고문도구가 출현 적 한명을 가두고 내부에서 고문한다. 해골처녀 안에서 죽은 시체는 원래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데드맨 봄
죽은 자를 모독하는 주문. 망자계열 스킬으로 출현하는 좀비들의 몸을 술자의 뜻대로 폭발 시킬 수 있는 폭탄으로 바꾼다.
-네크로 스톰
유령들의 무리를 원한에 미쳐 폭풍처럼 휘몰아치게 만드는 주문을 읊는다. 폭풍안의 적들은 막대한 마력데미지를 입는다. -
76 이름 없음◆sECFda1Qs2 (21061E+58) 2016. 6. 27. 오후 8:31:44오늘부터 얼마간 정보갱신이 중지됩니다. 갑작스래 바빠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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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름 없음 (11013E+55) 2016. 6. 28. 오전 1:06:26국가들의 민족적 특징, 그러니까 외모적 특징 같은건 반드시 설정과 동일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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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이름 없음 (99256E+54) 2016. 6. 28. 오전 6:21:43저런.. 일 무사히 마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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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이름 없음 (99256E+54) 2016. 6. 28. 오후 12:54:41각 국가별로 성인이 되는 나이(싸울 수 있는 나이)가 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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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름 없음 (1219E+57) 2016. 7. 22. 오후 8:03:31오지... 않으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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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름 없음 (20528E+56) 2016. 7. 22. 오후 9:15:12바쁘신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