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540933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16. 슈뢰딩거의 고양이 (1001)
캡틴 ◆1lucdq238k
2016. 6. 9. 오전 3:08:53 - 2016. 6. 12. 오후 1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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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1lucdq238k (42712E+50) 2016. 6. 9. 오전 3:08:5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4.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5.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9:23:18다음은 여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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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해주 (78267E+53) 2016. 6. 9. 오후 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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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9:23:54고양이님 무서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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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루주 ◆tt8iCvOr6o (66206E+52) 2016. 6. 9. 오후 9:25:51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사천왕?
하루 지호 설현 (훈련 갑툭튀)진해. -
5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9:28:09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판이 깨져있었군요. (덜덜덜)
말 그대로 사천왕이군요. 모카고 지킴이..!! -
6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9:28:49사실 모카고의 최강은 레벨 5가 아니라 갱신사천왕이라는 숨겨진 진실...같은게 있을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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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진해주 (78267E+53) 2016. 6. 9. 오후 9:29:40훈련갑툭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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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9:31:15>>6 없습니다. 그리고 곧 갱신 사천왕이 아니라 갱신 오천왕이 되겠죠. 나은주도 자주 오실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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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9:31:53>>8
네? 그럴리가 없...
없....
........
(도망) -
10 진해주 (78267E+53) 2016. 6. 9. 오후 9:32:32나은의 능력을 다시 천천히 읽어봤더니 이건... 엑셀 비스무리한 능력 같은데요?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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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설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9:34:19내가 갱신 사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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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9:34:20그런 능력인가요?! 저는 그냥 와~ 손을 안대고 상자를 연다~ 와! 손을 안대고도 물건을 든다!! 정도로만...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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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9:39:27능력은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위력이 천차만별로 갈리니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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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9:41:37예를 들자면..
아주 예~전에 다음에 나올 레벨5의 이명은 마스터마인드 입니다. 라는 떡밥을 새벽중에 흘렸었죠? 지금 나온건 나스호른이지만..
아무튼!
마스터마인드는 생각과 정신에 관련된 레벨5 였지만 그때 누군가 그랬었죠 마스터마인드가 정신승리마스터..라고...
그러니까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정신승리마스터부터 마스터마인드까지 될 수 있다- 이거죠! -
15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9:42:10그렇군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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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진해주 (78267E+53) 2016. 6. 9. 오후 9:48:16사정거리의 한계로 무게 조절은 손에 잡히는 것만 활용 중인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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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9:59:12응용을 하고 싶어도 레벨 1이라서... 일단 열심히 레벨부터 올릴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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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설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0:01:28설현은 혼자 테이블 테니스 한다!
가 목표 -
19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0:06:13잠시 개인 일 끝나고 지호주 다시 갱신할게요. 정신승리마스터...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듣는 말이군요. 지호는 일단 팔에 닿는거리까지는 확실하게 부피 조절이 가능하고, 그 앞부터는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능력이 점점 약하게 작용하는 식으로 잡아두고 있습니다.
사실 빨랑 더 강해져서 블랙홀 만들고 싶습니다. 한점을 향한 압축! 가라! 이것이 나의 블랙홀이다!
지호:...안해. 그런 대사. -
20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0:07:39사람의 생각을 조종하는 능력이라니!! 자비에교수와 비슷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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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0:09:10연우주 안녕하세요! 어떤 의미로는 정말 무시무시한 능력이죠. 다만 남을 잘 신뢰하지 않고 벽을 쌓고 있고 감정을 잘 비치지 않는 지호에게는, 어쩌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을지도 모르는 능력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의미로 되게 무서운 능력이네요. 저거. -
22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0:13:16연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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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0:32:04과연 이 세계관의 넘버1은 누구일지 묘하게 궁금해집니다. 얼마나 강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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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0:34:59생각해보니까 나은과 연우가 능력이 비슷한데 연우가 단순히 띄우는 것이라면 나은은 띄우는 것은 물론이고 터뜨리거나 조종하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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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0:38:18>>24 연우의 능력이 띄우는거라고 한다면 나은이는 운동방향을 바꿔버리는듯한 느낌이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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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0:40:40>>25 그런데 연우도 통지표에서 대못을 총알처럼 사용할 수있 다고 나와있거든요, 그렇다면 단순 방향전환은 연우도 가능하다는 소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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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0:42:53엣 그런건가요? 저는 임의의 방향에서 임의의 힘이니까... 상자를 든다고 하면 단순히 든다, 가 아니라 상자의 위쪽 부분을 잡아 끌어올려서 들 수도 있고 상자의 아랫면을 받쳐서 위로 올릴 수도 있고 그런건가 싶었는데요...
음어...?? 어?? 나은주는 혼란에 빠졌다...! -
28 하루주 ◆tt8iCvOr6o (66206E+52) 2016. 6. 9. 오후 10:45:45하루는...
..................넌 어디다 쓰냐?
하루 : 으아아아!!! -
29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0:50:04나은의 능력의 특징이 힘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물체의 안에서 사방으로 힘을 퍼지게 만들어 찢어버리는 것 인데
대못을 총알로 쓸 수있는 것을 보아 방향조절은 연우도 가능한것 같은데 두개가 정확하게 어떻게 다른건지... -
30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0:51:48음..그러니까 연우는 이제 띄워서 날리는 개념이라면...
나은이는 물체의 운동 방향을 바꾸는 능력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연우는 자기가 힘을 가하는거지만, 나은이는 단순하게 방향만 바꿔버리는거죠. 왠지 그런 느낌 같기도 한데.. -
31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0:54:05음..
연우가 대못으로 총알을 날린다->직선으로만 나아감(날아가는 중에 방향전환X)
나은이 대못으로 총알을 날린다->날아가는 도중에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이런 차이일까요??? 그런데 레비테이션 자체가 물체를 띄우고 날리는거라... 으으 점점 더 모르겠네요....
도와줘요 캡틴...ㅠㅠㅠㅠ -
32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0:56:35흠...그렇다면 연우가 야구공을 던지는 느낌이라면 나은은 야구공을 잡고 달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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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0:57:48>>32 뭔가 상상하니까 되게... 웃기네욬ㅋㅋㅋ 야구공을 잡고 달려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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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01:01ㅋㅋㅋ 옆동네에서 옛날 모카고를 보니까 나은 능력은 캡틴이 직접만든것같아요. 설정집에서도 안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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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01:51ㅋㅋㅋㅋㅋ 살짝 그런 느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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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03:01몇몇개는 제가 직접 만들었고 하루 중에도 계속 새로운 능력에 대해서 생각해요 능력만 들어있는 문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씩은 갱신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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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04:06캡틴 열일하시네요..! 아니 이게 아니라
캡틴 도와주세요!! 연우랑 나은이의 능력은 어떤 차이가 있는건가요?!? -
38 이름 없음 (41678E+53) 2016. 6. 9. 오후 11:04:19갱신합니드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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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04:28오! 그럼 전부터 궁금했는데 능력 이름은 어떻게 정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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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04:41레비테이션이 한 번에 많아야 두 세가지 방향으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고 그게 늘어날수록 힘이 약해지는 반면에 포스 레비테이션은 레벨이 낮아도 작용하는 힘의 방향이 무한하다는 게 크게 다른 점이죠
방향이 무한하다보니 그 위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게 디메리트구요 -
41 서환주 (41678E+53) 2016. 6. 9. 오후 11:05:36는 >>38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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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06:27그럼 일반 레비테이션은 그냥 사과를 최대 두,세등분할 수 있지만 포스 레비테이션은 사과를 8토막 이상 낼 수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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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07:03서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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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08:00어서와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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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08:05서환주 안녕하세요!
>>40 그렇군요. 저도 이제 무슨 차이인지 알 것 같습니다. -
46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08:14일반 레비테이션이 사과를 2등분으로 찢어 양 옆 100km로 날려버릴 수 있다고 치면
포스 레비테이션은 사과를 가루로 찢어 사방 50km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거죠 과장해서 표현하자면요 -
47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08:31음...위력이 떨어진다고 하니까
레비테이션이 사과를 두, 세등분 한다면 포스 레비테이션은 키위를 여러토막으로 자르는 느낌일까요?? -
48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08:49가루........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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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10:08오!! 좋은 설명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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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서환주 (41678E+53) 2016. 6. 9. 오후 11:10:12오오오...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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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하루주 ◆tt8iCvOr6o (66206E+52) 2016. 6. 9. 오후 11:11:29가루⭐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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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11:33지금은 레벨 1이라 귤껍질 까는 것도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사과를 가루로 만들 수 있게 되겠군요!!!
열심히 노력해서 전부 가루로 만들어버리겠습니다!(?) -
53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12:56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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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13:15능력을 만들어내는 순서는..
우선은 대소분류를 먼저보고 능력의 갯수가 적다고 느껴지는 걸 1순위 다음은 인기가 많아 빠르게 팔려나가는 대소분류를 2순위로 두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능력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두루뭉실하게 구상해요. 포스 레비테이션의 경우에는 맨 처음에 리볼버를 생각하다가 떠올랐어요
예전에 어쩌다 알게 된 거지만 자동권총은 격발 후에 화약이 위와 뒤로 튀어서 사용자의 옷에 묻는다면 리볼버는 총구에서 사방으로 그러니까 동그랗게 퍼지기 때문에 신발에 화약이 묻는다고 해요
화약이 동그랗게 퍼지려면 힘이 사방으로 퍼져야 겠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만들어진게 포스 레비테이션 이랍니다
기존의 레비테이션과 확실히 다른 점을 두되, 한 쪽이 너무 강하지 않게 디메리트를 만들어 둔 거구요
제가 능력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대부분이 일상생활이나 주변 지식에서 시작해서 만들어진답니다 -
55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14:03딱히 순서랄것도 없지요 그냥 이러저러하게 생각나는대로 노트에 끄적이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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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15:10리볼버를 사용한 다음 증거를 인멸하려면 신발을 처분해야하는거군요
자동 권총하고는 다르구나... 새로운 상식을 얻었어요! -
57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16:58쓸 일 없는 잡지식이지만요..
아니 그보다 증거인멸을 할 만할 일이 있는건가요..?(의심) -
58 설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18:42잡지식이 모이고 모이면 나중에는 크게 쓸 일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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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19:01그만큼 캡틴이 노력한다는 증거이겠지요!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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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19:10그래도 모카고는 저도 많이 배우는 느낌으로 굴리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빈틈없고 완벽한 설정과 그만큼 흥미있고 빠져드는, 그리고 읽고싶은 스토리를 짜고 싶은 게 사실이니까요 -
61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20:10>>57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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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20:39체호프의 총이라던가 맥거핀, 나폴리탄,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런 것도 그냥 아 그렇구나~ 정도로 알고있다가 모카고 진행을 위해서 나름 깊이있게 공부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나폴리탄..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마 지금 당장 나폴리탄 하나 풀어도 스레 과장 좀 보태서 150까지는 채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3 -
63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20:59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어제 질문의 대답을 알려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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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21:59아 넵
그건 아무래도 제 생각으로는 정식대련이 가장 아다리(...)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65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22:47그 편이 연우와 정민이의 관계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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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설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25:27>>61
그리고 나은주는 코난의 범인역을 하는데... -
67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27:25흠...캡틴의 생각이 그렇다면 따르겠습니다. 그러면 이때까지 쌓였던 감정들이 폭발해서 서로 싸우되 연우는 진짜 죽일듯이 하고 정민은 자신이 풀파워하면 십중팔구 죽으니까 힘을 억제하면서 싸우는걸로 하면...역시 그래도 무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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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28:36>>66 이제 남은 건 검은 쫄쫄이를 입는 것 뿐이군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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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설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31:05>>68
그리고 살해 동기도... 그 여자가... 감히 내게 옷걸이를 던졌단 말야! 엉엉엉... -
70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32:17>>68 아니면 장기에 무르기를 만들자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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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32:34이 카오스 속에서 지호주는 유유자적하게 팝콘과 콜라를 먹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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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33:58앗 대련은 정민vs연우가 아니라 정민이와 하로의 관전하에 의성여고 레벨4와의 대련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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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하루주 ◆tt8iCvOr6o (66206E+52) 2016. 6. 9. 오후 11:34:46하루 : ''.. (꽃다발을 왜 샀는지 모르겠다) 노아한테 줄까..
서술하루 : 꺄악 경찰아저씨
하루 : 정민이는 그..아직 시간이...그니까 여동생 같은 노아한테..
서술하루 : 꺄아아
하루 : 튀겨먹어야지 x발
서술하루 : ???!!!!!!! -
74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35:07살해동기는 장기에 무르기를 만들자고 해서 거부했더니 옷걸이를 던져서라는 걸로 해두죠!
아니 아니 그보다 저는 그런 일로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요!!! -
75 하루주 ◆tt8iCvOr6o (66206E+52) 2016. 6. 9. 오후 11:35:11같은 전개가 떠올라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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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35:44저거 말 그대로 학교의 자존심 싸움이 될수도 있겠군요. 지호도 저렇게 뭔가 계기를 통해서 레벨5로 레벨업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지호의 계수는 13000대잖아. 14까지 줄여야하잖아. 안될거야.(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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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37:29>>73
하로 : 뭐야 시X 너 몇살이야 19살? 지X 서른 살은 되보인다 신분증 내놔봐 없다고? 벽 잡고 서 이 시X 너 담배피냐? 술 마셔? 우리 노아한테 그런 거 가르치려고 하는거야? 너 싸움 좀 하냐? 누가 우리 노아한테 다가오면 지켜줄 수 있어? 우리 노아 오후 2시 30분까지 집으로 데려와 2시 30분에 노아가 집에없다? 그럼 난 차에 타고 능력을 풀전개해서 널 사냥해주마 -
78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37:45흠...하하, 그동안 열심히 생각해줘서 고맙습니다. 캡틴, 그냥 다른 분들처럼 전직퀘스트 안하고 그냥 레벨 4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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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설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38:54>>73
노아를 건드리면 아주 하로가 화나는거야. -
80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40:00>>73 귀여운 꼬마한테 무슨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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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하루주 ◆tt8iCvOr6o (66206E+52) 2016. 6. 9. 오후 11:40:09ㅋㅋㅋㅋㅋㅋ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하로야 아니 으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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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41:08아뇨 원하신다면 정민이와 대련을 붙여도 괜찮습니다 어디까지나 연우의 이벤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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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41:17어쩌다가 이런 전개가 되버린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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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하루주 ◆tt8iCvOr6o (66206E+52) 2016. 6. 9. 오후 11:41:30아무것도 안했어!!!! 그냥 쓰담쓰담 해주고 머리띠 선물해주고 음료 마셔보라길래 걔가 쓰던ㄱ 푸컵ㅎ허ㅓㅂ!!!!! (코피 (씹덕사
하루 : (투명화 (도주 -
85 서환주 (29562E+48) 2016. 6. 9. 오후 11:43:32>>73 >>77
서환: ... (흐뭇)(코 쓱)(익숙한 언어의 향기가 들려와...) -
86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45:49혼돈의 카오스군요 좋은 전개에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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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46:11진짜요? 그러면 어느때와 같이 사소한 시비가 붙었다가 그게 어쩌다보니 싸움으로 번져서 연우는 진심으로 반 죽여버릴 마음으로 정민은 단순 제압할 목적으로 싸우다가 1차로는 연우의 패배 2차로는 연우의 굉장히 야비하고 더러운 작전으로 어떻게든 이기는 것으로 해도 될까요?
정민은 단순 제압이 목적이므로 레벨 4정도의 능력을 썼다고하고요. -
88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47:24넵 괜찮습니다 야비하고 더러운 작전이 어떤건지 들어보긴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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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50:11하하,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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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캡틴 ◆1lucdq238k (5811E+51) 2016. 6. 9. 오후 11:52:42넵 알겠습니다 어쩌면 이 경우에는 관계 개선이 조금 힘들어질 수 도 있겠다는 것도 미리 말씀드릴게요 시간은 언제쯤이 편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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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54:46음.. 저 이벤트는 캡틴과 연우주 둘만이서 진행하는거죠? 팝콘 미리 사놓고 관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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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55:52팝콘하고 콜라 미리 팝니다~ 나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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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56:36>>92 오. 그쪽의 누나! 팝콘하고 콜라 얼마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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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연우주 (97524E+48) 2016. 6. 9. 오후 11:57:01일요일 6시는 어떤가요? 그리고 관계 개선은 괜찮을것같아요, 싸우고 나서 서로 진이 빠졌을때 관계 개선을 하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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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설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57:54그런데 연우는 왜 정민이랑 저렇게 사이가 안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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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나은주 (24611E+50) 2016. 6. 9. 오후 11:58:35>>93 팝콘하고 콜라, 모두 해서 4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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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지호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1:59:00아무래도 전에 병원 일상에서 한바탕 충돌한것 때문이 아닐까요? 그거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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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연우주 (28861E+54) 2016. 6. 10. 오전 12:03:41>>95 첫인상부터 안 좋았어요. 그리고 쭉 반감을 가지다가 나중에 한번 만났을때 말싸움을 했고...사실상 연우의 일방적인 미움에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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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2:23:54지금까지 만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에 대해서 지호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살짝 정리해봤습니다.
정민-...철저한 사람이지. 가혹하기도 하지만 리더로서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야. 어디까지나 리더로서는 말이지. 이 사람의 지시라면 난 아무런 불만없이 따를수 있어.
가회-...열심히 연습을 하는 이였지. 개인적으로는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싶어. 딱 그 정도려나.
지희-...뭔가 상당히 친밀하게 다가오는 선배야. 레벨5로서 배우고 싶은 점이 많지만, 어떻게 말해야할지 알 수 없어. ...꽤 다정다감한 사람일지도.
진해-...마치 나를 보는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상당히 철두철미해.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일 관련으로는 신뢰가 가는 애야. 너무 무리하는것 같지만...
마루-...뒤에서 열심히 일하는 애지. 나름 귀엽다고는 느껴. 상대에게 무조건적인 호의를 가지는 모습은 어떤 의미로는 부러워. 나에겐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설현:.........///
연우:...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는것 같아. 다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야. 그래서 조금은 경계심이 드는 애야. 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별로 상관은 없지만 말이지.
나은:...귀여운 동물을 좋아하는 것 같아. 관련으로 조금 대화를 나눌수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아직은 잘 모르겠어.
하루:...할땐 하는 선배라고 해야할까? 평소에는 뭘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3학년인만큼 저지먼트의 선배로서는 신뢰하고 있어.
서환:...조금 입버릇이 험하지만, 그래도 마음씨는 착해보여. 인형 블로그를 소개해줘서 개인적으로는 고마운 편이야. 다만, 조금 거친 언동은 고칠 필요가 있어. 우리는 저지먼트니까.
음....일단은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합니다. -
100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2:32:46나은이도 빨리 모두를 만나봐야겠네요:) 아직 저지먼트부 두 명밖에 못 만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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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2:38:00언젠간 모두와 다 만나볼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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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2:40:27빨리 시험기간이 끝나고 방학이 오면 좋겠네요... 그땐 사람도 많아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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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2:45:39이번주에 있을 스토리 이벤트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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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2:47:40앗 이번주에 있는건가요! 그... 코뿔소... 돌진... 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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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2:50:14캡틴이 급한게 아니라면 이번주에 계속 하게 되겠죠? 정확히는 상황 도중에 캡틴의 몸이 안 좋아져서 끊어졌으니까..다시 재개하게 되면 현장에서 다시 시작을 하게 되겠죠.
아마 마지막 장면이 지호가 진압봉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끝이 났던 걸로 기억해요. 다른 이들은 다 다이스값이 안 좋아서 회피하거나 날아오는 파편들을 막거나 했고요.
..........아니..잠깐만. 이거 되게 위험하잖아...!! -
106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2:53:08....음.. 아... 그렇군요... 결론은 망했어요 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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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2:59:08괜찮아! 지호야! 죽지는 않을거야! 심해봐야 병원에 잠깐 입원하고 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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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05:20아..그러고 보니 뱅크에 나은이 추가 되었네요. 이제 계수 변경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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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07:18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D 고치러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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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09:40그러고보니 저번 훈련레스에 >>0을 안붙였었는데...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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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11:27>>110 음. >>0을 붙히는 이유는 캡틴이 계수 변경할때 훈련을 찾기 쉽게 하기 위해서 붙힌거였거든요. 지금은 개인수정이니까 꼭 붙힐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붙히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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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14:13다음부터는 빼먹지 않는걸로..ㅠㅠㅠ 이래저래 실수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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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16:48누구나 처음에는 익숙치 않으니 실수할수도 있는거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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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27:53지호주는 이쯤에서 가보겠습니다..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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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1:40:24누구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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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48:39지호주 안녕히가세요:)
나은주 아직 있어요! -
117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1:52:34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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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1:53:03...방금 또 제방에서 귀신봤어요.
아 또 잠 다잤다. 저 시간 넉넉해요. -
119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53:53귀신이라니...@ㅁ@
왠지 저도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
120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1:57:28>>119 뭐 흔한일이기애 하니 나은주께서는 괜찮습니다.
....다만 저기에 내 보조밧테리가 있다는게 가장 큰 일이지만...
젠장 개랑 시츄가 귀신쫒아준디고 누가 그래!!! 우리집엔 20년을 살은 터줏대감 시츄도 있고 그냥 개도 있는데 보통은 내가 다 지켜줫어!!!
...하면서 강아지랑 꼭 붙어있는 중입니다. ...집이 여름에 추운건 좋은데 추워도 너무 추워... -
121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1:59:32으아ㅠㅠㅠㅠㅠ
동물이 있어도 딱히 쫒아주진 않는거같아요... 저희집도 개 키우는데 가위 눌린적이 많아서... -
122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2:04:40>>121 오히려 쫒는다면 눌리다 못해 주인이 스스로 쫒아내는격...
아니. 아니. 잠깐.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오늘 머리맞은게 아직도 아프니까 그거에 의한 환각... 일리도 없고 그게 더 병원비가 많이 나가니까 그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
123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2:10:34ㅠㅠㅠㅠㅠ힘내셔요..ㅠㅠㅠ
그런데 캡틴은 사라지신걸까요... -
124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2:14:11넵.
...엄. 그러게요. 조용하시네... -
125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2:14:45아뇨아뇨 아직 있어요! 잠시 일좀 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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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2:17:53그러셨군요, 다시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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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2:18:40시간도 좀 있는데 돌리..기엔 사람이 없으려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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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2:20:10음... 캡틴 말고는 서환주랑 저랑 이렇게 두 명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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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2:21:34그러면! 돌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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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2:22:32돌리는거군요! 알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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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2:25:03보자.. 누구를 원하시나요? 지금 당장에는 정민이 아니면 하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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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2:26:04...어쩐지 둘 다 무서운 캐릭터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부장을 먼저 만나는게 좋겠죠? 의성여고랑은 접점도 없고... -
133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2:28:16무..무섭지 않아요..(눈물)
죄송하지만 간단하게 선레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약이 어딨는지 보이질 않아서.. -
134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2:29:00네! 그럼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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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2:32:23앗 잠깐 애니 보는 사이에...
어 나은주가 선레써주시는건가요? 감사합니다!
약... 찾으시길 바랍니다.
어. 방에 있던거 사라졌다!!!!! 요시! 보조베터리 겟! -
136 박나은-부실 (44834E+56) 2016. 6. 10. 오전 2:37:32저지먼트부의 부실 앞. 나은은 그 곳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입부 신청을 한 후 처음으로 찾아온 부실이고, 출발할땐 조금 들떠있기도 했지만...
막상 이렇게 찾아오게 되니 왠지 모를 긴장감에 짓눌릴 것 같았다.
"...계속 이렇게 있을 순 없지요... ...저어, 실례합니다."
마음을 다잡은 나은은 후우, 하고 숨을 가다듬고, 문을 두 번 똑똑 두드린 후, 문을 살짝 열며 말했다.
//짤막하게 써왔습니다! 서환주 보조배터리 탈환(?) 축하드려요! -
137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2:38:18어라 제가 아니라 서환주와 돌리는 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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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2:39:51?!?! 어라? 세명이서 돌리는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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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2:41:30일단 답레 달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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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2:45:46그럼 캡틴 뒤에 제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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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2:46:06어... 스티븐 유니버스... 엄청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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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2:50:16후... 다음화를 보고싶지만 또 보면 답레를 못볼 것 같아 자제중입니다.
...그대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 위키질 해야지. -
143 정민 - 나은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2:50:47" 아.. 피곤하네.. "
오랜만에 그것도 뜬금없이 레벨스캔을 받으라는 말에 연구실까지 직접 다녀와 능력을 한계치까지 쓰고 온 정민은 이미 반쯤 녹초였다. 그럼에도 부실로 돌아온 건 처리해야할 서류가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다. 삼선이 진한 츄리닝 바지에 타이트한 검은색 반팔티를 입은 정민은 슬슬 밤에도 더워진다 생각해 창문을 열어놓고 서류작업중일 때 노크소리가 들렸고 뒤이어 누군가 들어왔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고 정면을 바라본 정민은 어두워서 보이지 않아 '누구?'하고 짧게 물었고 이후 얼굴을 확인하고 새로 들어온 그 친구구나 하고 덧붙였다.
" 무슨 일? "
자리에서 일어나 차를 타기 시작한 정민은 츄리닝에 반팔티 차림이었지만 전신거울에 제 옆모습을 비춰보고는 나름 길고 비율좋다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운동 안 한지 좀 됐는데 내일부터 다시 시작 해야지.
" 그.. 차 마실래? " -
144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2:53:40그러면 나은-정민-서환 순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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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가회주 (96352E+58) 2016. 6. 10. 오전 3:00:27가회주 갱신...
엉엉 시험이 다가왔는데 발표준비를 하라하네요 엉엉 발표 스크립트짜느라 밤 새워야 하다니... -
146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3:03:27가회주 어서오세요! 밤늦게까지 고생 많으시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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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서환-나은,정민 (18121E+52) 2016. 6. 10. 오전 3:10:18오늘은 비번인 서환은 모처럼만의 비번이였으나 요새 털실 옷을 입은 인형들 세트를 만든 뒤 같이 동봉되는 털실옷을 만들기 위해 아직 태어는 났을지 모를 자신의 여자친그에게도 해주지 않은 털옷을 인형들에게 준답시고 여러가지 색들과 두께의 털실들과 뜨게질용 바늘등을 가방에 도안과 함께 챙겨서 집중할만한 장소가 필요하여 부실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러던중에 서환은 부실 문 앞에 낮선 여자애가 보이자 고개를 갸웃한채 그 근처에 살짝 소있다가 부실 안에서 익숙한 부장 목소리가 들리자 그냥 들어가기로 마음먹으며 여자애 바로 뒤까지 걸어가서 말한다.
"날 두고 한 말은 아니겟지만 전 녹차임다."
라고 하며 태연히 정민에게 한 손을 들어 흔드는것으로 인사하며 다른 한손은 어깨에 맨 가방 입구를 철저히 가린채 가방을 힘줄보이게 잡고 있었다.
"근데 여기는 누구...?"
왠 처음보는 여자 사람 학생에게 말을 거는 것도 잊지 않고말이다. -
148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3:10:56파이팅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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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박나은-정민,서환 (44834E+56) 2016. 6. 10. 오전 3:18:51"아,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부한 박나은입니다."
부실 안에 들어서자 보인 것은 열린 창문과 책상 위의 서류, 그리고 차를 타기 시작한 부장이었다.
교복 차림인 자신과 대비되는, 츄리닝 바지와 검은 반팔티.
사실 이런 시간까지 교복을 차려입고 다니는 사람은 자신 외에는 거의 없었다.
"별 일은 아니...꺄악?!"
딱히 무슨 일이 있어서 찾아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려던 찰나, 바로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바로 뒤에 누군가가 있을거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나은이었기에 조금 과하게 놀란 감도 있었다.
아무튼 놀란 가슴은 곧 가라앉았고, 뒤에 서있던 사람의 얼굴을 살필 정도로 여유를 찾았다.
처음보는 얼굴, 하지만 이 부실에 찾아와 부장에게 인사를 하는 것을 보고 같은 저지먼트부라고 짐작했다.
"아, 아, 안녕하세요... 새로 입부한.. 박나은입니다. 저기, 죄송합니다. 뒤에 계신 줄 몰랐어요."
놀라서 소리를 지른 것에 대해 고개를 살짝 숙여 사과한 후, 안으로 들어가 살짝 옆으로 비켜 섰다.
뒤에 서있던 사람이 들어올 수 있게 나은 나름대로 배려한 행동이었다. -
150 정민 - 나은/서환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3:26:10" 애를 놀래키고 그러냐 얼그레이로 괜찮지? 아니면 레이디그레이도 있긴 해 "
근데 이미 얼그레이 타기 시작했으니까 오늘은 이거 마시자 하고 덧붙인 정민은 녹차 티백을 담가 건네주었고 찻잎을 잠시간 우린 얼그레이를 건네주었다. 자신은 다시 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서류를 뒤적이며 잠시간 흐른 정적에 뭐야? 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 나는 권정민. 알겠지만 여기 모카고 저지먼트 부장이고 능력계수 4 레벨5 인스턴트 그라비티 능력자 "
학원도시에 일곱명밖에 없다는 레벨5는 그렇게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이명은 '코어'라고 말했다. 중력을 만들어내는 핵과 같은 존재라고 해서 붙여진 이명이었고 그런 것에 딱히 신경 안 쓰는 정민은 그냥 그 이명을 받아들였다. 분명 레벨1 이었지. 앞으로 고생할 게 눈에 훤해 측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가 다시 서류로 눈을 돌린다. 결재일까진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지금은 잠시 미뤄두자.
" 인사하러 온거야? " -
151 서환-나은,정민 (18121E+52) 2016. 6. 10. 오전 3:33:21"난 서 환. 1학년. 아. 참고로 외자니까 써씨라던가 환이라던가 맘대로 불러."
알았다는듯이 끄덕인 서환은 처음에는 나은이 놀라면서 싸다귀라도 날릴지 몰라서 저도모르게 한 발 뒤로 물러났지만 상대가 얌전히 나오자 자기소개를 한 뒤 그녀의 얼굴을 익힐 용도로 그녀를 잠시 쳐다보다 말합니다.
"뭐. 놀래킨 내쪽이 사과해야 하는거니까 미안하실 필요야 없으시고. 들어간다."
라고 하며 슬그머니 그녀를 지나쳐 들어온 서환은 정민에게 고맙다는듯이 고개를 까닥이며 녹차 티벡이 들어있는 컵을 건네받아 적당한 자리에 앉아 두 여성을 잠깐 바라본다. 한명은 오늘 처음 본 여자 사람이고 다른 한명은 체육복을 입은 여자 사람 부장. 이것이 서환이 보통 여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였다. ...라고 해서 남자들은 조금 다르게 보인다는 그런게 아니라, 남자들도 남자 사람 친구 남자 사람 선생 처음보는 남자 사람으로 기억하는 서환으로서는 이런 분류가 딱히 특별하거나 무심한 것은 아니였다.
"아하. 신입생 신고식? 그런거야?"
곧 자기가 처음 순찰왔던 그때를 떠올리며 서환은 부장이 말하는 인사하러 왓냐는 말에 그렇게 물어본다. -
152 박나은-정민,서환 (44834E+56) 2016. 6. 10. 오전 3:43:27"앗, 감사합니다."
부장이 건넨 차를 받아든 나은은 잠시 감격했다. 처음으로 레벨 5인 선배님에게 차를 받았어요!
능력계수 4, 자신의 능력계수와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였다. 새삼 눈 앞의 선배님을 존경스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자니
어째서인지 선배님의 표정은 뭐라고 할까... 측은해보이는 표정이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밤에 찾아온게 그렇게 측은한 일인지 나은은 잠시 고민했다.
"아, 네, 신고식...이라기보단, 부실에 처음 와봤는데, 누군가 계시면 인사라도 드릴까 해서요."
이번에는 고개를 돌려 서환을 보며 말했다. 이름이 외자, 하지만 여간 친한 사이가 아닌 이상 성과 이름을 함께 붙여, 거기에 ~씨라는 호칭까지 붙여 부르는 나은이기에 별로 개의치 않았다.
부장처럼 측은한 표정은 아니었지만, 서환도 이쪽을 잠시 보고 있던 것 같다.
나은은 살짝 웃고는 다시 부장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런 시간까지 서류 작업을 하는 것 같았다.
"이런 시간까지 작업하시는건가요? 힘드시겠네요." -
153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전 3:48:14정말 죄송한데 약기운이 돌아서.. 눈이 자꾸 감기네요.. 슬슬 시간되서 순찰나갔다고 하고 빠질게요..
두 분 수고하셨어요 재밌게 돌리다 주무세요! -
154 이름 없음 (44834E+56) 2016. 6. 10. 오전 3:49:02수고하셨어요 캡틴, 안녕히가세요!
그런데 사실 저도 슬슬 졸려서...ㅠㅠㅠ -
155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3:49:40어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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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서환주 (18121E+52) 2016. 6. 10. 오전 3:50:21그럼 여기서 킵하고 나중에 뒤를 이을게요! 나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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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전 3:51:25네, 서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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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김진해-훈련 (07425E+59) 2016. 6. 10. 오전 7:55:22>>0
목표를 하나 더 세웠습니다. 다음 레벨로 오르는 것 말고도 능력을 사용했을 때 대상의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만드는 것을 넘어서 0으로 만드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는 가볍게 만드는 것만 생각했지만 아직 레벨 3이고 계속해서 강해질 여지가 남아있었습니다. 0이 된 무게라면 지금보다 더 활용법이 많아진다고 믿으며 앞에 놓인 캐비넷의 무게를 줄여나가기 시작합니다. 더 크고 무거운 물건들을 찾아서 능력을 사용하는게 더 훈련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교내에서는 그런 물건들이 한정되어 있어 일종의 차선책이었습니다. 무게를 줄인 뒤 손으로 캐비넷을 들어올립니다. 한 손으로 들 만큼 가벼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무게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줄여야 할 무게는 아마..."
머릿속으로 계산을 하다가 다시 훈련에 사용하기 위해 캐비넷을 내려놓고 원래 무게로 되돌려 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볍게 만들어 들어올립니다. 물건을 가볍다 못해 말 그대로 둥둥 떠다니는 상태로 만드는 것. 이것이 진해의 새로운 목표였습니다. -
159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0:40:30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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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4:27:50나은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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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4:36:23안녕하세요. 나은주! (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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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4:46:12안녕하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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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4:57:41어제도 느꼈지만 역시 나은주도 여기에 자주 오실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군요. 후훗. 제 눈은 틀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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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5:01:07그... 그렇.. 그렇지 않아요!!!(강한부정
따, 딱히 여기에 자주 올거라고 생각한 적 없다구요!!
별로 북마크에 추가하지도 않았구요!! -
165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5:05:54이럴수가. 그럼 자주 오지 않는건가요? 아쉽군요. 그건.(어깨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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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5:07:10...하지만 시트를 낸 이후로 꼬박꼬박 출석을 하고 있으니...
저도 언젠가는 갱신 오천왕의 일원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
167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5:10:09이러니저러니해도 나은주도 모카고의 일원이 다 되었군요. 이대로 레벨4까지 가보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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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5:11:38레벨4... 너무 까마득하게 멀어요...;ㅅ;
하지만 나은이를 노력가로 설정해놨으니 저도 노력해서 훈련레스를 써야겠어요! -
169 박나은-훈련레스 (44834E+56) 2016. 6. 10. 오후 5:23:17>>0
자리에 앉아 숨을 가다듬는 나은의 앞에는 종이가 놓여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육면체의 전개도 형태로 잘린 종이였다.
자신의 능력은 포스 레비테이션, 임의의 방향에서 임의의 힘을 가할 수 있는 능력.
레벨이 낮아도 힘의 방향은 무한대이기에 말 그대로 여러 방향에서 힘을 가할 수 있다.
그것을 이용해 오늘은 이 정육면체를 접어보는 연습을 하기로 한 것이다.
책상에 놓인 종이를 고정하듯 위에서 살짝 누르고, 그것과 동시에 양 옆의 부분을 들어올려 접는다.
그 과정을 몇 번 반복하고, 조금 느린 속도로 종이가 점점 입체적인 모양으로 변해갔다.
나은의 이마에 비지땀이 맺힐 즈음엔 약간 삐뚤빼뚤하지만 제법 그럴듯하게 보이는 정육면체가 완성되어있었다.
"하아... 역시 아직은 시간이 꽤 걸리는군요..."
한숨과 함께 나은이 연산을 중지하자마자, 정육면체는 곧바로 형체를 잃고, 접혔던 부분들이 다시 펴지기 시작했다.
접착제를 사용해 붙이지 않고 순수하게 능력으로 형체를 유지하게끔 하고 있었으나, 역시 레벨이 낮은 탓인지 오래 유지할 수 없었다.
정육면체를 접기까지 걸린 시간 총 15분, 정육면체의 형체를 유지한 시간은 15초.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그래도 어쩐지 감을 잡은 듯한 기분에 나은은 이마에 맺힌 땀을 손등으로 훔치며 살짝 웃었다.
//사실 훈련레스를 쓸 때마다 능력의 정도를 어느정도로 나타내야할지 꽤나 감이 안잡히네요...
레벨 1이라면 이정도일까요? 하고 쓰는데도 과한 것 같기도 하고, 어떨 땐 너무 모자란가 싶어서 지우기도 하고.... -
170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5:26:08>>169 저도 쓸때마다 항상 오버밸런스가 아닌가라고 생각하면서 고민할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캡틴말로는 적당히 조절해주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기도 해서, 그냥 적당히 조절하고 있는 편이지요. 아..근데 레벨3까지 가는건 정말로 꾸준히 하면 금방 갑니다. 그 위부터가 좀 노력이 필요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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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5:28:04뭐, 가령 예를 들면 지호의 능력인 볼륨 인듀스먼스는 사람에게도 사용 가능한 능력이거든요. 이거 정말 잘 쓰면 오버밸런스급으로 사기능력이 되지요. 사실 멀리갈것도 없이, 눈 앞에서 공격해오는 이가 있다고 가정할때 지호는 그냥 근처로 다가간 후에 볼륨 인듀스먼트를 발동시켜서 상대를 작게 만들어버리면 게임 끝이니까요.
다만 이렇게 하면 진짜로 너무 사기라서, 그냥 지호가 사람에게는 능력을 쓰는걸 좀 꺼린다라는 설정을 붙였답니다. 뭐, 나은주도 나은주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해보면 선이 보일거에요. 오버밸런스가 되지 않도록 말이죠. -
172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5:30:29으음... 감을 잡을때까지 이래저래 고민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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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5:34:36이리저리 고민하는게 좋아요. 그러다보면 생각치도 못하게 새로운 기술등이 떠오를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면 지호는 블랙홀을 생성해서 적에게 집어던지는 기술이라던가가 있지요. 아직 몼 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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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후 6:03:52오늘은 조금 일찍 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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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6:05:34어서오세요 캡틴!
>>173 블랙홀..! 무서운 선배네요 지호... -
176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6:08:10>>174 안녕하세요! 캡틴! 좋은 오후에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175 한점으로 계속해서 압축을 가하면 블랙홀이 생성되거든요. 실제로도. 거기서 착안했습니다. 물론 이 정도 기술을 쓰려면 레벨5는 되어야겠죠. -
177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후 6:13:57몸은 여전히 삐걱대고 있습니당.. 안 돌리시나요? 날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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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6:21:13몸이 얼른 좋아지셔야 할텐데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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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6:39:28돌린다라. 나은주와는 전에 한번 돌린적이 있어서 다른 멤버들과도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되기에 일단은 지켜보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정 사람이 이대로 계속 안 오면 돌리는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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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하루주 ◆tt8iCvOr6o (58577E+57) 2016. 6. 10. 오후 6:50:47다들 반가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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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6:53:52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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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6:53:53하루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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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하루주 ◆tt8iCvOr6o (58577E+57) 2016. 6. 10. 오후 6:56:08좋은 오후! 고양이가 옷에 테러를 해뒀네. 뭐, 나중에 치우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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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6:57:58오. 하루주 고양이 키우시나보네요? 부디 지호에게 맡겨주시지 않을래요? 지호가 제대로 훈련을 시켜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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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7:04:08고양이의 테러는 뭔가 불만이 있을때 하는 거라고들 하던데요...
하루주 고양이 집사셨군요! -
186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7:22:20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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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7:23:48진해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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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하루주 ◆tt8iCvOr6o (58577E+57) 2016. 6. 10. 오후 7:24:56불만이라....
..사료를 줄인걸 알아챈건가. -
189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7:33:49진해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하루주....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가 정말로 불만이 생긴 모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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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7:36:25고양이님께서 더 많은 사료를 원하고 계시는군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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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7:55:13돌리실 분은 아무도 안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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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이름 없음 (96352E+58) 2016. 6. 10. 오후 7:56:26가회주 갱신.
후... 밤을 새었더니 피곤하네요... -
193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7:56:48가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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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7:56:55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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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7:57:34밤을 새시다니. 가회주. 그러다가 건강 상하세요. 8ㅁ8.. 빨리 주무세요! 오늘은..! 음..그리고 돌리는거..지호주라도 좋다면 돌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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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8:00:42>>195 그러면 감사히 돌리겠습니다 :D
저번에 약속(?)한 피규어를 들고 부실로 가면 될까요? -
197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8:01:51가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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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8:02:10>>196 그것도 상관없고, 전에 사육실로 한번 오기로 하셨으니까 사육실쪽으로 오셔도 좋습니다. 어느 상황이 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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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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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8:04:01피규어보다는 살아있는 동물들이 좋으니 사육실쪽으로 하겠습니다 :)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나요? -
201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8:06:32>>200 음. 역시 그게 무난하겠죠!
.dice 1 2. = 2
1.지호주
2.나은주
>>199 진해주도 웃지 마시고 일상 돌리고 하시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진해를 못본지 엄청 오래되었어요! -
202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8:07:15아.. 선레는 잘 받겠습니다! 사육실은 학교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니까 거기서 서성이고 있다보면 아마 지호가 부실에서 체육복 차림으로 등장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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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가회주 (96352E+58) 2016. 6. 10. 오후 8:07:50모두들 반가워요.
못 보던 사이 사람들이 많이 늘었네요! -
204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8:08:20그러면 선레 써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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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8:09:48>>201 오호호 끼어들고 싶어도 동물을 특별히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침묵하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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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8:13:14순간 생각한건데, 나스호른이 돌진해올때 진해가 어떻게든 접근해서, 나스호른의 무게를 정말로 가볍게 만들어버리면 나스호른은 잉여가 되지 않을까요? 충격량은 무게와 속도에 비례하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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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박나은-사육실 앞 (44834E+56) 2016. 6. 10. 오후 8:17:24언제나 교실과 기숙사만을 왕복하다보니, 학교 내에 위치한 곳인데도 잘 모르는 곳이 많았다.
예를 들자면, 지금 향하고 있는 사육실이라던가...
분명 안내도를 확실하게 확인한 후에 출발했는데도 어쩐지 아리송했다.
"학교 뒤쪽, 뒤쪽...이면 이쪽일까요?"
물론 지금 상황을 보면 교실과 기숙사만 왕복하던 생활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나은이 방향치인 쪽의 원인이 더 컸다.
학교 뒤쪽이라는 말에 바로 자신의 뒤쪽으로 돌아 직진하기를 몇 번.
서너번의 시도끝에 제대로 된 학교 뒤편에 다다른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가까스로 학교 뒤쪽에 도착한 나은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처음으로 와 보는 장소에 조금 위축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사육실로 보이는 곳의 문을 열려다가... 손을 멈췄다.
생각해보면 아무런 연락 없이 갑자기 찾아왔고, 안에 사람이 있을지조차 모르는 상황이었으니...
//문 앞에서 서성서성입니다! -
208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8:21:34그러기 위해서는 안 맞는게 가장 중요한데 뒤에서 다가가서 줄이려고 한다면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있겠군요. 그전에 레벨이 딸리는건 둘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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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8:23:29으음... 나스호른... 무서운 레벨5....
토요일에 과연 어떤 진행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네요, 처음이기도 하고... -
210 지호-나은 (03697E+58) 2016. 6. 10. 오후 8:31:30저지먼트의 일을 다 끝낸 지호는 잠시동안 사육부 부실 안의 쇼파에 누워서 쉬고 있는 중이었다. 오늘은 별 일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보고서를 쓰는건 보통 머리를 써야하는 작업이 아닌만큼 조금 피곤한것도 사실이었다.
혹시라도 미스가 없는지, 혹시라도 실수가 없는지, 혹시라도 빼먹은 부분이 없는지 등등을 몇번이고 몇번이고 읽은만큼, 오늘도 상당히 머리를 많이 쓴 상태였다. 약간의 피로를 느끼면서 그는 슬슬 동물들을 돌보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사육부 부실안에 있는 자신의 사물함을 연 후, 그는 녹색 체육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교복 차림으로 동물들을 돌보다간, 아무래도 교복이 더러워질 가능성이 컸으니 말이다. 교복을 매일매일 빨수도 없는만큼, 그는 언제나 동물을 돌보기 전에는 이렇게 체육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빠르게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그는, 부실 안에서 물 한 컵을 마신 후,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사육부 부실과 사육실은 걸어서 3분 거리. 바로 코앞이었다. 동물들을 돌보는 동아리인만큼, 그 부실은 학교 안이 아니라 사육실 바로 옆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문 밖으로 나온 그는 주머니속에 있는 열쇠를 만지락거리면서,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을 사육실 안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낯익은 여학생의 얼굴을 보았다.
박나은. 전에 한번 설현과 순찰을 할때 만난 이였다. 이곳에는 무슨 볼일로 온 것일까? 동물을 보기 위해서 온걸까? 아니면 길을 헤멘걸까? 여러가지 가설을 생각하면서 그는 저벅저벅 그녀의 근처로 걸어갔고, 그녀의 뒤쪽에서 말을 걸었다.
"...또 만나는군. 이름이 나은이라고 했나? 여기엔 무슨 볼일이지?"
조금 무뚝뚝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하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서 잠겨있는 사육실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꺼내들었다.
"...여긴 사육실. 동물들을 돌보는 곳이야." -
211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8:34:07레벨4인 지호가 어떻게든 시선을 끄는 도중에, 진해가 뒤에서 빠르게 능력을 발동시킨다던가...? 음..하지만 실제로 하려고 하면 부장님이 되게 화내시겠죠. 죽고 싶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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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박나은-박지호 (44834E+56) 2016. 6. 10. 오후 8:40:53뒤쪽에서 들려온 소리에―최근들어 계속 뒤쪽에서만 말을 걸어오는 듯 하지만―잠시 움찔했지만,
다행히도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였기에 나은은 반갑게 뒤를 돌아보았다.
저번에 순찰 중 자신이 떨어트린 물건을 주워줬던, 그리고 자신이 사육실에 오게 된 계기인 선배였다.
저번과는 다르게 체육복 차림이었지만, 사육실에 들어가기 위해서 갈아입은걸까?
"아, 안녕하세요 선배님."
선배의 손에 들린 열쇠를 보고 문이 잠겨있었구나, 하고 짐작했다.
괜히 문을 열려고 하지 않았던게 정답이었던거네요. 살짝 고개를 끄덕인 나은은 선배의 말에 대답했다.
"네. 저번에 동물들이 있다고 하셔서... 잠시 구경해보고 싶어서 왔어요. 혹시 실례가 된걸까요..?" -
213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후 8:44:52음 돌려볼까- 하고 왔는데 이미 잘 돌아가고 있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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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지호-나은 (03697E+58) 2016. 6. 10. 오후 8:52:51"...아니. 별로. 안에서 날뛰지만 않는다면 별로 문제 될건 없어."
혹시 실례가 된게 아니냐는 그녀의 말에 지호는 아니라는듯이 고개를 옆으로 도리도리 휘저었다. 기분을 맞춰주기 위한 말이 아니라 정말로 문제가 될게 없었다. 저번의 일로 추정, 그녀는 동물을 좋아하는듯 보였다.
그런 이가 동물을 괴롭히거나, 동물을 못살게 굴진 않을테니,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가 될 부분은 없었다. 무엇보다도 혹시라도 동물들에게 해가 될 일을 할것 같으면 자신이 제압하면 그만인 일이었다.
"...들어오는건 상관없지만, 날뛰거나, 시끄럽게 하진 마. 동물들이 놀라니까."
동물들도 살아있는 생물인만큼 날뛰거나 시끄럽게 굴면 놀랄수도 있고 그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수도 있었다. 그런만큼,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주의를 주었다. 물론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매사에 신중을 기하면서 행동하는 그로서는 확실하게 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주의 아닌 주의를 준 후, 그는 열쇠로 잠겨있는 사육실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서는 빠르게 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어 그는 밖에 있는 나은이에게 그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들어온 다음에 문을 꽉 닫아. 동물들이 밖으로 나가면 잡기 힘드니까 말이야."
혹시라도 동물들이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도록 그는 안쪽에서, 동물들이 문쪽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막아서고 있었다. 물론, 동물들은 딱히 밖으로 나가려는 것 같진 않았지만 이 또한 지호가 만일의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여 하는 행동이었다.
이어 그는, 빨리 들어오라는 듯이 그녀에게 가볍게 손짓했다. -
215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8:57:26그렇습니다! 아직 손이 비어있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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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후 8:58:53누가 손이 비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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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박나은-박지호 (44834E+56) 2016. 6. 10. 오후 8:59:09"네, 네에. 조심하겠습니다."
날뛰거나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말에 나은은 벌써부터 목소리를 한껏 낮추었다.
먼저 안으로 재빨리 들어간 선배의 동작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자신도 저런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걸까, 잘 할 수 있을까?
잠시 망설이고 있었지만 빨리 들어오라는 듯한 손짓을 보고, 곧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행여나 동물들이 놀랄까, 거의 속삭이는 듯한 음량으로 말한 나은은 나름대로 재빨리 들어와, 즉시 문을 꽉 닫았다.
잘 닫혔는지 살짝 문을 당겨 확인하고, 돌아서서 사육실 안쪽을 보았다.
"...!!!!"
마음같아서는 감탄사를 내뱉고 싶었지만... 조용히 해야했기에 눈을 크게 뜨는 것으로 대신했다.
혹시라도 제멋대로 목소리가 나갈라, 한 손을 들어 입가를 막기까지 했다.
동물들... 넘... 기여ㅓ어!!!!!!
//그런데 사육실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는건가요?? -
218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9:00:14잇츠미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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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후 9:06:05돌리실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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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9:06:39넵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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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후 9:09:33누구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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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지호-나은 (03697E+58) 2016. 6. 10. 오후 9:11:07나은이 안으로 들어오고 문을 닫자, 지호는 천천히 문쪽으로 다가가서 문이 확실하게 닫혔는지 확인해보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나은이를 믿지 못하는건 아니었다. 언제나 이곳에 누군가를 들어오게 했을때는, 항상 그는 이렇게 문을 확인했다. 만일의 경우가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그 만일의 경우가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확인하는게 그의 버릇이라면 버릇이었다.
문이 닫힌것을 확인한 후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천천히 사육실 안쪽으로 들어갔다.
사육실 안에는 정말로 많은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서로 옹기종기 모여서 놀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닭과 병아리. 그리고, 나은이를 신기하다느듯이 바라보고 있는 하얀색 토끼, 얼마전에 새로 사육실에서 키우기 시작한 분홍빛 아기돼지 여러마리.
그리고 천장에서 자신과 나은이를 바라보고 있는, 지호가 제일 아끼는 동물인 아름다운 색깔의 털을 자랑하고 있는 앵무새까지. 오늘도, 사육실 안은 정말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잠시만."
이어 그는 앵무새쪽을 바라보더니, 작게 휘파람을 휘익 불었다. 그러자, 앵무새가 날개를 펼친 후에, 지호에게로 날아왔고, 지호의 오른쪽 어깨 위에 정확하게 착지했다. 한두번이 아니었는지 앵무새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지호의 어깨위에 자리를 잡았고, 가만히 고개를 돌려 나은이를 바라보았다.
그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던 지호는 나은이 쪽으로 고개를 돌린후에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만져볼래? 이 앵무새."
//학교에서 키울수 있을만한 동물은 다 기르고 있습니다! -
223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9:20:22>>221 랜덤! 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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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박나은-박지호 (44834E+56) 2016. 6. 10. 오후 9:20:47옹기종기 모여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닭과 병아리, 이쪽을 보고있는 토끼와 아기돼지 여러마리.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는 광경에 나은은 조금 감격했다.
유치원때부터 쭈욱 인첨공에서 나가본 적이 없기에, 동물원 조차 가본 적 없는 나은에게는 그야말로 파라다이스나 마찬가지였다.
"아아.. 다들... 너무 굉장해요..."
각각의 동물들을 번갈아가며 향하던 나은의 시선이 멈춘 곳은
선배가 휘파람을 불자 선배의 어깨로 날아와 앉은 앵무새였다.
앗, 앵무새씨하고 시선이 맞고 있어요..! 나은은 잠시 멍하니 앵무새와 아이컨텍을 했다.
"...네? 마, 만져봐도 괜찮은가요? 그러면 부디..."
만져볼래? 라는 물음에 나은은 조금 놀랐다. 만질 수 있는 거군요...
앵무새가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오른손을 뻗었다.
오른손과 앵무새의 간격이 좁아질 수록 오른손이 점점 떨리기 시작했다.
공포나 두려움으로 인해 떨리는 것이 아닌, 처음으로 만져본다는 감동에 의한 떨림이었지만.
살짝 떨리는 손으로, 잠시 머뭇거리다가 앵무새의 날개를 슬며시 쓰다듬어본다.
"굉장해요... 보들보들하네요..."
//동물천국!!! 너무 좋아요!!! -
225 지호-나은 (03697E+58) 2016. 6. 10. 오후 9:29:17죄송합니다. 나은주.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8ㅁ8 동생과 잠깐 얘기좀 한다고... 빠르게 쓸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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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9:30:00>>225 괜찮아요 천천히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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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캡틴 ◆1lucdq238k (98759E+57) 2016. 6. 10. 오후 9:36:45느아아 재송함니다 진해주.. 일이 좀 생겨서 한 10시 조금 넘어서 돌아올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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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진해주 (07425E+59) 2016. 6. 10. 오후 9:37:36잘 다녀오세요 캡틴! 다만 저도 상태가 간당간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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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지호-나은 (03697E+58) 2016. 6. 10. 오후 9:41:16"...확실히 귀엽기는 하지."
나은의 말에 동의한다는듯이 지호는 살며시 고개를 위아래로 두어번 끄덕였다. 이곳에 있는 동물들은 지호 역시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 귀엽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렇기에 1학년때 이 학교에 입학하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쭉 사육부로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물론 저지먼트에서도 활동하고 있긴 하지만, 그가 주로 활동하는 곳은 역시 사육부였다. 어디까지나 저지먼트는 겸해서 한다는 느낌이 강한 편이었다.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하라면 그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저지먼트를 포기할 정도였다.
동물들을 보고 감탄하는 나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아주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물론 그 미소는 어느때와 다를바없이 얼마 가지 않아 사라져버렸고 그의 표정은 다시 무뚝뚝한 무표정으로 바뀌었다.
이어 앵무새가 자신의 어깨 위에 앉고, 나은이 조심스럽게 오른손을 뻗자, 그는 쉽게 만질수 있도록, 자신의 어깨를 살짝 내려주었다.
그녀의 오른손과 앵무새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졌고, 이어 나은의 손이 앵무새의 날개에 살짝 닿았다. 앵무새는 전혀 날뛰지 않았고 그대로 그녀의 손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마치 만질거면 만져보라는듯이 말이다.
"...그래. 동물은 보들보들해. 딱딱하지 않아. 살아있는 생물체니까."
그렇게 말하고서 그는 자신의 오른팔을 나은의 어깨쪽으로 살짝 뻗어보였다. 그러자 앵무새는 마치 다리를 건너듯이, 지호의 오른팔을 타고 이동했고 끝 부분에서 점프하여, 나은의 어깨쪽으로 옮겨앉았다. 그리고서는 나은을 바라보면서 어눌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ㅡ아..안영... 안영... 안영...
"...너무 긴장하지 마. 네가 긴장하면 동물들도 다 알아채고 겁먹으니까. 동물들 역시 감정이 있는 이들이야. 무서워하는 이를 좋아하진 않아."
그렇게 말하고서 그는, 근처에 있는 동물들의 사료봉지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
230 박나은-박지호 (44834E+56) 2016. 6. 10. 오후 9:53:20만질거면 만져보라는 듯, 가만히 있는 앵무새를 나은은 몇번이고 쓰다듬었다.
보들보들, 부들부들한 감촉. 그리고 차갑지 않고 따뜻한 체온.
살아있는 동물, 그것도 새를 만져보는 것은 처음이었던 나은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생글생글 웃고있었다.
"네에. 그렇네요. 살아있으니까요.... 어, 어머나..."
선배의 오른팔이 살짝 이쪽을 향했다. 그러자 앵무새가 선배의 어깨에서 내려와, 자신의 어깨로 옮겨왔다.
갑작스러운 앵무새의 행동에 나은은 잠시 굳었지만, 이윽고 앵무새의 입에서 어눌한 목소리가 나오자 그 경직도 금방 풀렸다.
어눌하지만 안녕이라고 말하려는 것은 제대로 전해졌다. 나은은 잠시 앵무새와 선배를 번갈아서 보다가 앵무새를 향해 말했다.
"아, 안녕하세요."
앵무새를 상대로도 경어를 쓰는 것은 좀 어떨까 싶지만, 경어가 익숙한 나은은 그런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이어진 선배의 말에 조금 주눅들었다. 무서워서 긴장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받아들여진다면 조금 슬프니까.
"저기, 저기, 여러분이 무서운게 아니라, 처음이라서 조금 긴장한 것 뿐이에요?"
주눅든 것도 잠시, 나은은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앵무새를 향해 말했다.
물론 처음에 들은대로,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도 잊지 않고. -
231 하루주 ◆tt8iCvOr6o (58577E+57) 2016. 6. 10. 오후 10:08:06아아 장문러가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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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지호-나은 (03697E+58) 2016. 6. 10. 오후 10:09:23나은의 어깨 위로 앵무새가 올라탄 것을 확인하고, 그녀가 앵무새의 어눌한 인사에 경어를 서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살짝 바라보면서 지호는 자신도 모르게 살짝 웃어버리고 말았다. 나은이가 앵무새에게 경어를 쓸거라고는 그로서는 상상조차 못한 일이었다. 귀엽다는 느낌을 살짝 받으면서 그는 입가의 미소를 다시 싹 지워버리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돌아가버렸다. 감정을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의 특성 중 하나였다.
이어 그는 사료 봉지에서 사료 몇알을 꺼내든 후에,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그 크기를 크게 키웠다. 볼륨 인듀스먼트. 그의 능력은 부피, 즉 크기를 조절하는 것. 자신의 능력을 잘 이용하면, 사료가 몇알만 있어도 동물들을 충분히 배불리 먹일 수 있었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고자 그는,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써서, 동물들에게 커다란 사료를 나눠주었다. 동물들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수 있고 사료값도 절감할 수 있었기에 일석이조였다.
사료를 동물들에게 분배하자 동물들은 눈을 반짝이면서 커다란 사료를 맛있게 갉아먹기 시작했다. 나은의 어깨에 올라탄 앵무새 역시 커진 새모이쪽으로 날아갔고 맛있게 식사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동물들이 배불리 먹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또 다시 가벼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번에는 아까전처럼 미소가 사라지거나 하지 않았다. 정말로 행복해보이는 미소를 희미하게 지으면서 그는 입을 열었다.
"...넌 정말로 동물을 좋아하나보군. 표정에서 보일 정도로 말이야."
그리고 그는 장갑을 끼고 있는 오른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사료를 먹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가리키면서 잠시 끊어졌던 말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것을 저 애들도 알아들었을거야. 동물들도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
이어 그는 동물들을 향해서 뻗은 손을 살며시 내린 후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 나은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긴장할거 없어. 편안해지도록 해. 저 애들은 널 해치지 않으니까." -
233 박나은-박지호 (44834E+56) 2016. 6. 10. 오후 10:22:42선배가 사료 봉지에서 사료를 꺼내 나눠주자 동물들이 다가가 먹기 시작했다.
나은의 어깨에 앉아있던 앵무새 역시 날아가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조금의 아쉬움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동시에 느껴져 어쩐지 이상했다.
"...네? 엣, 어머나, 그런가요?"
표정에서 보일 정도라는 말에 잠시 당황해,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린다.
자각하진 못했지만 표정에 그대로 드러났다니, 어쩐지 조금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선배의 표정도 가볍게 미소짓고 있었기에, 그만큼 동물을 좋아하는 것은 똑같단 생각이 들었다.
"네, 알겠습니다."
선배가 뻗은 손 끝, 맛있게 식사를 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대답했다.
먹고있는 모습도 정말로 귀엽고, 그냥 먹고있을 뿐인데 어쩐지 보는 사람마저 헤실헤실 풀어질듯한 푸근한 공기가 흘렀다.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훨씬 편안해진 모습으로, 나은은 동물들을 바라보았다.
//지호주 죄송해요ㅠㅠ 제가 이제 가봐야해서 이걸 막레로 해도 될까요...? -
234 지호-나은 (03697E+58) 2016. 6. 10. 오후 10:26:07음..네. 괜찮습니다! 나은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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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나은주 (44834E+56) 2016. 6. 10. 오후 10:26:48수고하셨습니다 지호주, 죄송해요ㅠㅠㅠㅠ
저는 이만 가볼게요, 다들 내일 뵈요 -
236 연우-훈련 (28861E+54) 2016. 6. 10. 오후 10:28:08철봉에 매달린 후 손을 놓는다. 그리고 떨어지는 순간 몸을 띄운다! 라는 간단한 계획이였지만 아직 레벨이 낮아 제대로 뜰 수없었다.
"아직 99도야"
연우는 계속해서 아직 99도 밖에 안됬다며 자신을 위로하고 계속해서 매달리고 떨어지고 매달리고 떨어졌다. -
237 연우주 (28861E+54) 2016. 6. 10. 오후 10:28:29내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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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하루주 ◆tt8iCvOr6o (58577E+57) 2016. 6. 10. 오후 10:29:08잘가 나은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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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10:34:05연우주 안녕하세요! 연우도 정말로 열심히 훈련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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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하루 (58577E+57) 2016. 6. 10. 오후 10:48:27>>0
우리는 눈을 감는다. 하루의 상태는 좋지 않은걸 딸기가 필요하니까, 속으로 궁시렁거리며 동결건조딸기를 공중에 던지고, 입안에 골인시킨다. 딱, 이가 맞부딪히는 소리와 시큼한 딸기의 맛이 입안에 돌자, 이른바 딸기 효과가 생기고 몸이 나른해지며 정신이 멍해진다. 이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 상태에서 능력을 쓰면 유난히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기분이었다. 그러니까.
" 천천히, 천천히... "
천천히-를 연신 내뱉던 너는 방 안을 투명하게 만들다 못해, 누워있던 룸메까지 투명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 내 손이 사라졌어!!!! 내 잘생긴 얼굴도!!!!! "
" 후후.... "
" 하아루우우우!!!!!!!!!!! "
요약 ) 방에 이어 사람도 투명화 시켜버렸어. -
241 연우주 (28861E+54) 2016. 6. 10. 오후 10:49:47습관적으로 3%를 줄였다가 실수를 깨닫고 다시 되돌리고 1%를 줄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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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박지호-훈련 (03697E+58) 2016. 6. 10. 오후 11:10:39>>0
나은이가 사육실에서 나오고 난 후, 약 2시간 정도 후에 그도 사육실 밖으로 나왔다. 문을 철컥 잠근 다음에 그는 동물들을 바라보고 있던 그녀의 모습을 살짝 떠올려봤다. 그 눈은 동물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눈이었다.
앞으로 사육실에서 자주 만날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근처에 있는 돌맹이를 집어들었다. 당연하지만 바로 훈련의 시작이었다.
조금이라도 빈 시간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그는 이렇게 틈만 나면 근처 물건을 집어들어서 계속해서 작게 축소시키기 시작했다. 한점으로의 압축. 그것이 성공한다면 자신은 블랙홀을 다룰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블랙홀을 다루게 되는 순간, 자신은 레벨5의 경지로 들어갈수 있을거라고 그는 판단하고 있었다.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한 힘.
그 힘을 손에 얻기 위해서 그는 스스로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노력할 참이었다. 레벨0에서 레벨4까지 올라온만큼, 마지막 단계를 통과하지 못할리가 없었다.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질거라고 믿고 그는 계속해서 그 돌맹이를 압축하고 압축하고 또 압축했다.
하지만, 아직 그의 능력에는..큰 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
243 우마룽~ (81014E+57) 2016. 6. 10. 오후 11:11:11우마루에요! 갱신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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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11:14:16마루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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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우마룽~ (81014E+57) 2016. 6. 10. 오후 11:17:17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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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하루 (58577E+57) 2016. 6. 10. 오후 11:27:26헉! 우마룽! UMR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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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지호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11:27:38요새 학교 생활은 잘 하고 계시나요? 기말고사 시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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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우마룽~ (40369E+58) 2016. 6. 11. 오전 12:13:09전력으로 공부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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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전 12:14:24Ah..... 시험기간... 힘내세요!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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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김진해-훈련 (61349E+60) 2016. 6. 11. 오전 8:39:10>>0
무게를 줄이는 능력은 사용할 데가 많았지만 손에 닿는 대상만, 정확히는 신체 일부에 닿은 대상만 능력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큰 단점이었습니다. 중력을 조절하는 능력은 손에 닿지 않고서도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지만 비슷하게 무게를 바꾸는 능력인 매스 인듀스먼트는 신체 접촉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근을 해야 비로소 능력의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레벨 3이 된 이상, 이제 진해도 손이 닿지 않은 상태에서도 무게를 조절하려는 욕심이 생깁니다.
평소처럼 무게 조절을 하는 훈련을 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에 진해는 다시 쓰지 않던 저울과 무게추를 챙겨옵니다. 그리고 무게추에 손을 댄 뒤에 서서히 떼어냅니다. 지금은 1cm 정도로.
그리고 정신을 집중해서 능력을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무게를 늘리는 방향으로... 옛날에 훈련할 때처럼 무게추를 조심스럽게 집어 저울에 올려놓습니다.
저울의 눈금은 10g더... 아, 바늘이 이미 돌아가 있었습니다. 다시 0으로 맞춘 뒤에 무게를 잽니다. 늘긴 늘었는데 이건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훈련 강도에 한숨을 내쉰 진해는 새로운 공책을 꺼내 기록을 한 뒤에 다시 훈련을 반복하기 시작합니다. -
251 이름 없음 (01251E+59) 2016. 6. 11. 오전 8:45:29가회주 갱신.
새벽 3시까지 버닝 투나잇♪
하... -
252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전 9:13:46으어어 3시까지라니!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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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이름 없음 (01251E+59) 2016. 6. 11. 오전 9:30:58안녕하세요, 진해주.
저 혼자 발표 계획, 자료 수집, 디자인, 발표 까지 전부 맡게 되서...
아직은 괜찮아요.
한동안 참치어장을 못 돌려서 아쉬운것 빼고는요? -
254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전 9:39:14으에엑 조원들은 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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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이름 없음 (06709E+56) 2016. 6. 11. 오전 10:17:45음...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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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전 11:17:15지호주 갱신하겠습니다! 그런데 가회주... 으아니!! 괜찮은거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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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가회주 (70109E+59) 2016. 6. 11. 오후 12:33:46아직은 괜찮지만 한번 더한다면 못 버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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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이름 없음 (33752E+59) 2016. 6. 11. 오후 2:47:56지호주 재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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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3:35:38요즘은 일찍 오네요 :3 누구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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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3:39:12지호주가 불쑥 얼굴을 내밀어봅니다. 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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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3:44:04안녕하세요 요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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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3:44:42아닛!! 지호주도 지호도 요정이 아니라구요! 이러다가 모카고 스레 요정으로 낙인이 찍혀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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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3:53:57이 보트에서 가장 갱신을 많이 하는 사람이 지호주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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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3:54:42진해주 안녕하세요! 아...그거야 뭐, 제가 할게 없는 잉여다보니까..(손가락 꾸물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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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나은주 (54235E+59) 2016. 6. 11. 오후 4:08:25나은주 갱신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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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4:09:47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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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나은주 (54235E+59) 2016. 6. 11. 오후 4:10:23안녕하세요 요정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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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4:11:22아닌데요! 지호주는 요정이 아닌데요! 지호주 여기에 3판인가 4판부터 참가한 평범한 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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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나은주 (54235E+59) 2016. 6. 11. 오후 4:12:4015판부터 참가한 제 시점에서 보자면 충분히 요정님이에요:)
무엇보다 캡틴 공인 요정님이시잖아요!(?) -
270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4:13:56이게 다 캡틴 때문이다! 으음... 1판부터 참가한 진해주가 요정인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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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나은주 (54235E+59) 2016. 6. 11. 오후 4:17:32모카고 요정님은 진해주, 갱신 요정님은 지호주. 이렇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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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4:19:27>>271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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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4:19:43요정이 둘이나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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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4:21:33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럼 하루주는..음...여장요정으로 하죠!(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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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하루 (9361E+58) 2016. 6. 11. 오후 4:22:22>>274
" 라크쉬르를 신청한다. 옥상으로 따라와 " -
276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4:24:00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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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나은주 (54235E+59) 2016. 6. 11. 오후 4:25:24하루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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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4:27:23>>275
지호 계수-13248
하루 계수-22050
음...이기겠는데?! -
279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4:28:39>>278
그리고 하루는 투명해져서 싸우게 되는데... -
280 나은주 (54235E+59) 2016. 6. 11. 오후 4:35:37나은이는 옆에서 팝콘장사를 시키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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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4:41:37팝콘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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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4:42:13콜라와 3D 안경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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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5:01:54와.. 잠깐 정신 놓은 사이에 순식간에 잠들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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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5:03:38토요일은 쉬라고 있는법! 저녁의 이벤트 진행을 위해서라도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게 어떠신지?
아, 전 저녁에 일 있어서 8시 이후에 들어오겠네요 으으 -
285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5:04:03캡틴도 평소에 엄청 피곤하셨던게 아닌가 싶네요. 몸도 안 좋으시니까요. 피곤하시면 쉬는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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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5:04:18이벤트 예정 시간은 7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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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나은주 (54235E+59) 2016. 6. 11. 오후 5:07:27이벤트 전까지 쉬고 오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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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5:09:34잠깐 잤으니까 괜찮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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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5:13:17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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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6:47:17잠깐 출석좀 불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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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6:51:48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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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나은주 (10645E+60) 2016. 6. 11. 오후 6:52:24손 번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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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6:58:30지호주 식사 마치고서 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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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6:59:33일단 세 분 계시네요 :3
알겠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해서 30분쯤 시작하겠습니다 -
295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6:59:40ㅅ갱신!
그런데 저녁을 먹어야 되서... -
296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7:01:47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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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나은주 (10645E+60) 2016. 6. 11. 오후 7:04:33설현주 어서오세요:)
첫 이벤트! 두근두근하네요! -
298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7:09:31그 첫 이벤트부터 도망쳐야만 하는 나은이는 과연...!(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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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나은주 (10645E+60) 2016. 6. 11. 오후 7:10:30.....다른 의미로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
생명의 위협.... 끔살....(동공지진 -
300 나은주 (24716E+59) 2016. 6. 11. 오후 7:23:25일이 생겨서 좀 늦을것같아요;_;
중간에 끼어도 될...까요? -
301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7:24:57음. 캡틴에게 사정을 말한후에 끼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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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7:32:34재갱.
밥 다묵.
설현이 부분만 가속시켜서 나르호른의 균형을 망가뜨려 넘어트릴수도 있지 않을까? -
303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7:33:19조금 늦었네요 최종 출석 부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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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7:33:52설현주 안녕하세요! 음.. 사실 진해도, 설현이도 마찬가지지만, 근처까지 접근하는게 아무래도 힘들다는게 문제겠죠? 무엇보다도 설현이 능력을 활동하려면 나스호른이 달리는 도중이어야할텐데, 그거 되게 위험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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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7:36:19지호주 손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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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7:39:22일단.. 저도 밥을 먹어야하고 나은주도 아직이시니 조금만 이따가 진행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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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7:44:48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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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우마룽~ (40369E+58) 2016. 6. 11. 오후 7:57:01마루주 출서......ㄱ..... 샤워하고, 올게요....한강다녀오니 체력이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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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7:57:33마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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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름 없음 (10974E+59) 2016. 6. 11. 오후 8:13:03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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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8:13:04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0분까지 최종출석 받을게요
모바일이라 진행이 느릴 수 있는 점 미리 양해바랍니다 -
312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8:15:21연우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지호주 출석할게요! 음.. 느린건 괜찮아요. 그저 저는 캡틴이 무리만 안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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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8:16:39나은주 다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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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8:18:38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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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Initiate Judgement Call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8:23:49" 솔직히 말하면 손 떼고 싶단 말이지.. "
정민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지난 번 나스호른과 접촉했을 때를 떠올렸다. 같은 레벨 5와 맞붙어 본 것은 하로 이후로 처음이었고 그나마도 하로와는 단순히 정식 대련에 불과했으니까. 상대보다 자신이 능력계수는 높다지만 저 쪽은 확실히 실전에서 구른 케이스니 이쪽보다는 의성여고에 맡기는 쪽이 낫지 않나 싶다. 하지만 사건 구역과 가까운 지부는 우리니까 안전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힘써야지.
[ 소집 ]
언제나처럼 공적인 자리에선 모카오톡일지라도 제 할말만 차갑게 던지고마는 정민이었다. -
316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8:23:54헛 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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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8:24:39지난번 전투는 어떻게 되었나요? 도중에 끊긴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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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8:25:00지난번 전투에서 나스호른을 놓친 모양이네요. 분위기로 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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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8:28:02나스호른.
레벨5의 힘은 정말로 엄청나기 그지 없었다. 지금은 어떻게든 무사했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했으면 자신은 크게 다쳤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건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이렇게 모두가 무사히 있는건 정말로 운이 좋다고 지호는 생각했다.
적당히 사육부와 거리가 가까운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도중, 그의 핸드폰으로 [소집]이라는 짧은 느낌의 메세지가 도착했다. 그것을 보고서 그는 살짝 고개를 끄덕인 후에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늘 그랬듯이 노크 후에, 자신이 들어가는 것을 밝히고 2분 정도 후에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연 후, 그는 저지먼트 부실 안으로 들어갔다.
"...저지먼트 소속 박지호. 소집지령을 듣고 지금 이렇게 왔습니다." -
320 우마루-부실 (40369E+58) 2016. 6. 11. 오후 8:28:06[이미 부실이에요. 세팅하고 있을게요]
치킨과 콜라. 각종 다과들을 셋팅합니다 -
321 연우 (10974E+59) 2016. 6. 11. 오후 8:30:33[왜]
그때 녀석을 놓친게 꽤나 분했던 모양인지 연우는 싫어가 아닌 왜라고 답하고 나갈 채비를 했다
[그때 그 녀석 아직 안잡혔지? 그것때문에 부르는거야?]
솔직히 이번에도 이길 자신은 없었지만 너무나도 분했다.
[괜히 또 일 안 풀린다고 신경질 내지마]
그녀에게 약간의 도발과 충고를 날렸다 -
322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8:31:28[소집]
비록 짧은 문자였지만 나은을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었다.
기숙사에서 바로 부실로 달려왔을때엔 이미 부원들이 꽤 모여있었다.
아는 얼굴도, 아직 모르는 얼굴도 있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박나은입니다. 저기, 소집이라고 하셔서 왔습니다." -
323 설현 (58459E+59) 2016. 6. 11. 오후 8:32:24...
저번에는 못 왔었다.
다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나스호롤로로도 안 잡혔다.
"왔습니다."
일단 도착해서 어찌할지 생각해 보자 -
324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8:33:45[확인]
짧은 답장과 함께 진해는 아무 말 없이 부실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지난번 나스호른 제압 작전에서 부장님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지 걱정되어 부장님의 상태를 살펴보면서 이미 들어와 있는 부원들에게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늘도 일입니까?"
의자에 앉아 각을 잡으며 조용히 물어보는 진해입니다. -
325 오늘은 조금 심각하게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8:39:40" 아. 왔구나 "
간단히 들어오는 부원들을 맞이한 정민은 늘 그래왔듯이 자리에 다리를 꼬고 앉아 출석부를 뒤적이고 있었다. 무겁고 축축한 바람이 창을 타고 들어왔고 정민은 그 바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듯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틀었다. 경쾌하고 맑은 높은 음이 마음에 든다. 주변을 둘러보다 자리에 앉은 걸 확인한 정민은 우선 소개할 사람이 있다고 했다.
" 이번에 새로 온 부원이야. 이름은 박나은 1학년 레벨1에 능력은 포스 레비테이션. 계수는 471516 "
부원에 대한 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전부 알고 있다고 말하는 듯한 눈을 한 정민은 지금은 조금 바쁘니 제대로된 환영은 다음에 하자고 말했다. 1학년이지만 저지먼트이니 어떤 일이 더 중요한지 정도는 알고 있을거고 또 그 정도는 이해해주리라고 짐작하면서.
" 최대한 말해보긴 했다만.. 아무래도 학생들의 안전이 걸린 문제니까 순찰은 계속 강화해서 돌아야 해. 가능한한 페어로 움직여야한다. 혹시라도 질문 있는 사람? " -
326 우마루-부실 (40369E+58) 2016. 6. 11. 오후 8:41:49"저는 부실에서 지원업무를 맏고있습니다만.....만약 핫라인으로 전해야할 소식이 있으면 어떡하죠? 모키오톡으로는 부족한것같아요..."
살짝 이기적일진 몰라도 꼭 필요한 안건이에요. 긴급상황전달은 톡으로는 상당히 느리니까요 -
327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8:43:32"앗, 저기, 저, 잘 부탁드립니다."
그야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갑작스레 자기소개를 받아(?) 당황한다.
잠시 어쩔 줄 모르다가 급히 고개를 숙이며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했다.
"저어, 괜찮으시면 지금 상황을 조금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갑자기 순찰을 강화한다고 해도... 상황을 잘 모르는 자신은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잠시 눈치를 보다가 조심스레 손을 들어 질문했다. -
328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8:44:00"......"
그러고보니 처음 보는 부원도 보였습니다. 이름은 박나은에 동갑. 그리고 현재 레벨은 1. 만약 훈련을 빠짐없이 한다면 아마 자신처럼 크게 레벨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원 소개를 위해 부른 것만은 아니니 다른 말은 하지 않습니다.
다시 원래 모인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지난번과 비슷하게 순찰 임무였습니다. 이번에는 혼자 다녔다가는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페어로 다닐 것을 선택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자신과 같이 순찰을 다닐 사람을 생각합니다. -
329 연우 (10974E+59) 2016. 6. 11. 오후 8:46:25"그 녀석 공략 방법은 있어?"
어자피 잡거나 쓰러뜨리거나 시간을 벌어야한다.
"딱히 교전할 생각은 없지만 만약에 경우에 대비해서"
솔직히 어떻게 쓰러뜨려야할지 모르겠어
"약점 트라우마 무서워하는것 이런것도 상관없어" -
330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8:46:46ㅇ...왜 아무도 치킨을 안먹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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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8:47:39늘 앉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은 지호는 정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나온건 나은의 소개였다. 2번이나 만난 여자애인만큼, 지호도 그녀의 존재는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을 하는 시간. 그녀의 짧은 자기 소개에 그는 가볍게 고개만 끄덕일 뿐, 크게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나중에 환영회를 하게 될 때 확실하게 환영해주면 될 일이었다.
그리고 역시나 그의 예상대로, 정민이 부원을 소집한 이유는 나스호른과 관련된 일인 모양이었다. 그와 동시에 그의 머릿속에 든 생각은 어째서 학생들에게 계속 맡기느냐였다. 레벨5 능력자라고 하면 학생들만으로는 저지하기 힘든 일이었다. 그럼에도 자신들에게 계속 맡긴다는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째서 레벨5 능력자가 상대인데, 저지먼트에 계속 위임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윗분들은 손이 돌아가지 않는 상황인겁니까?"
그리고 이어, 그는 나은 쪽을 잠깐 바라보다가, 다시 한마디를 덧붙였다.
"...페어를 어떻게 하던지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만, 신입에게는, 강한 능력의 소유자가 붙어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레벨5 나스호른은 위험하니까요." -
332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8:48:25그야 지금 치킨을 먹기에는 좀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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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8:48:45그럼 마루라도 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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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연우주 (10974E+59) 2016. 6. 11. 오후 8:50:04개인적으로 염력페어하고 싶지만 곧 20분정도 외출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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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8:53:06잘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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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부쨩 ◆1lucdq238k (7023E+57) 2016. 6. 11. 오후 8:54:42" 내 정신 좀 봐라.. 상황설명을 안해줬네 "
출석부로 제 머리를 톡톡 친 정민은 간단하게 상황 설명을 시작했다. 남자의 이름은 한 철민 24살에 능력계수 5의 레벨 5 오펜시브 부스터 능력자. 시전자의 몸을 탄소섬유와 같은 것으로 감싸 최고 시속 500km이상으로 한 방향으로 돌진하는 능력으로 시전자에게는 아주 조금의 생채기도 나지 않지만 그 대상은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 몇 주 전부터 주변 상가와 건물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범행을 저지르고 있고 사유는 불명. 우리의 임무는 단순 순찰로 도중 만나게 된다면 바로 연락할 것.
" 이명은 나스호른.. 뜻은 코뿔소 "
그리고 지호의 말에 일리있다고 끄덕이며 단순히 순찰일 뿐이라 상관 없다고 말하는 정민은 어딘가 두려운, 동시에 불안해하는 기색이었다. 그게 부원들을 내보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 뭐, 그래서 순찰 구역은 이전과 같다. 대신에.. 나는 함께 못 가. 일이 생겨서.. 대신 핸드폰은 계속 켜놓을테니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연락해. 더 질문 있나? " -
337 부쨩 ◆1lucdq238k (67011E+59) 2016. 6. 11. 오후 8:57:03>>329
딱히 알려진 약점은 없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
338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8:58:10"깔끔하게 무시,.....뭐 그럼.......여기 이거 쓰세요!"
치킨을 맛있게 뜯어먹다가 사람들에게 무전기를 나누어줍니다. 핫라인 대신 쓸 수 있겠죠.... 온오프도 되니까 미행도 될테고...
"드론으로 지원해드릴테니. 뭐 찾으시면 바로 연락주세요."
....아차! 하나 말 안한게있어요!
"치킨.....저 부실에 혼자있다고해도 저 양이면 다 못먹어요.......필요하신분이나 드시고싶으신분은 가져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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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8:59:04음..그래서 지호와 페어로 돌아다닐 분 계신가요? 9시 5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없으면, 저는 홀로 순찰 나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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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8:59:39"레벨 5..."
레벨도 무섭지만 그 능력도 참으로 무시무시했다. 대상이 가루가 된다니...
살짝 겁이 나기 시작했지만 일단은 저지먼트로서 일하는 첫 임무니까.
"그, 그렇군요...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소매를 꾹 쥐고서, 조금 떨리는 목소리지만 의지를 담아 대답한다.
하기사 순찰을 할 뿐인데, 별 일 없겠죠...? -
341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9:00:17"알겠습니다."
이미 한 번 들은 것 같지만 다시 한 번 설명을 들은 뒤에 순찰 구역을 확인했습니다. 부장님은 사정이 있는 듯 같이 순찰을 돌지 못한다는데 단순한 일은 아닌 듯합니다. 더이상의 질문은 없었습니다. -
342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9:00:43어라 그러고보니 나은이의 순찰구역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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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9:01:06>>342 걍 순찰을 다니고 있다라는 식으로 쓰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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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9:01:36아..지금 순찰가는게 아니구나...!!(부끄러움(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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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9:02:22이번에는 페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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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부쨩 ◆1lucdq238k (69594E+58) 2016. 6. 11. 오후 9:03:01슬슬 페어 맺으시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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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설현주 (58459E+59) 2016. 6. 11. 오후 9:03:57>>339
설현 페어? -
348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9:04:34나스호른에 대한 설명을 다시 들으면 지호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무서움은 직접 대면해봤기에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거기에 잘못 당하면, 뼈도 못 추리고 죽을수도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하며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전에 순찰을 했던 곳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봤다. 거기서 또 나스호른을 만날것 같진 않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야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기에 이번에는 좀 더 작전을 짜야겠다고 다짐하고서 머릿속으로 생각을 굴리기 시작했다.
이어, 지호는 질문이 있냐는 부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서 또 하나의 질문을 던졌다.
"...만일 이번에도 만나게 되면, 보고 후에 계속 감시를 합니까? 아니면, 그대로 뒤로 빠집니까?" -
349 부쨩 ◆1lucdq238k (14738E+59) 2016. 6. 11. 오후 9:06:42>>348
" 보고 후에.. 우선은 감시만 한다. 매뉴얼대로 하자고 "
부장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
350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9:09:47음. 그럼 반응 레스도 올라왔고 저는 설현이와 같이 가도록 하죠. 그래도 연인이니까 챙겨야지. 제가 먼저 레스 쓸게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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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9:10:14페어로 순찰이라...
일단 상대가 레벨 5인 만큼, 최대한 레벨이 높은 사람과 짜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레벨 1의 포스 레비테이션 같은 건, 솔직히 말해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테니까.
'...사실 여기에 계신 분들 전부 저보다 레벨이 높지만요...'
즉, 누구와 가도 상관없음.
하지만 누군가에게 팀을 짜달라고 부탁하기엔, 왠지 자신의 레벨이 신경쓰여서 쉬이 말할 수 없었다.
그래도 지금은 짜야한다..! 살려야한다(?)
"저어, 혹시 저랑 같이 가주실 분은 안계신가요?" -
352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9:10:35나은 페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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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9:11:00>>352 앗! 외출 끝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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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9:11:49>>353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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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지호-설현 (33752E+59) 2016. 6. 11. 오후 9:11:52"...알겠습니다. 메뉴얼대로 가겟습니다."
보고 후에 감시만 하라고 하는 부장의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마루가 챙겨주는 치킨 중에서 살이 많은 부위 2조각을 챙긴 후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근처에 앉아있는 설현에게, 그 중 한조각을 건네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가자. 일하러 가야지."
나스호른이 상당히 위험한 상대인만큼, 이번에는 그녀의 곁에서 지켜줘야겠다고 느끼면서 지호는 그녀에게 순찰을 가자고 제안했다. -
356 부쨩 ◆1lucdq238k (18312E+61) 2016. 6. 11. 오후 9:12:11아이고야.. 넘어질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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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9:12:11.....오늘 저의 의견은 전부 묵살되는걸까요..... 왠진 모르겠지만 무전기도. 치킨도. 아무도 챙겨가지 않습니다..... 뭐 어쩔수 없죠. 나라도 일을 해야해요!
드론을 10기정도 띄우고 모니터링합니다. 2시간 안쪽에 못찾으면 다시 돌아와야하니까....되도록 두시간 안쪽이면 좋겠네요....
......
삐졌다니요. 아니에요. 표정에 드러나요? 아니에요. 아니라니까요. 삐진건 아니에요. 정말로요 -
358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9:13:15>>354 그러면 염력페어로 가는건가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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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지호-설현 (33752E+59) 2016. 6. 11. 오후 9:14:09>>357 지호가 치킨 챙겨갔는데요! 챙겨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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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9:14:12무시는 아니였어요! 기쁘네요......일단 비상시 핫라인엔 전부 접속해 두었어요.... 짜잔~ 조르고 졸라서 얻은 안티스킬의 핫라인이랍니다! 생각해보면 저지먼트와 안티스킬은 서로 돕고돕는 사이라는데 왜 핫라인이 없나 불안했답니다.....절대 저번에 당했던 안티스킬분들이 히스테릭에 지쳐서 만든건 아니에요....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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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9:14:36>>359그래서 후속레스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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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9:15:18선레
.dice 1 2. = 1
1연우
2나은 -
363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9:16:41고독한 늑대 김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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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9:18:03진해주....부실에서 같이 치킨뜯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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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연우-나은 (54252E+55) 2016. 6. 11. 오후 9:18:18"나랑 같이 페어할래?"
듣자하니 같은 염력같은데 재밌겠네?
"나도 너와 비슷한 레비테이션이야, 레벨은 3이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휴지 몇장 뜯어서 다리 하나 잡고 뜯는다.
'누가 시켰는지 참 잘시켰네'
무전기 하나를 챙겨 주머니에 넣었다. -
366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9:18:37그래도 실전 능력이 되어서 순찰을 가렵니다!
-
367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9:20:13설현이가 사라져버렸다.(동공지진) 만약에 바쁘신 일 때문에 빠진거라면 진해와 같이 가도록 하죠. 프로퍼티 페어.
-
368 설현 - 지호 (22489E+62) 2016. 6. 11. 오후 9:20:36잘 해결 됬으먄 좋겠네.
선배가 가자고 부른다.
"예! 가요!"
치킨 다리 한개를 집고 가져간다. -
369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9:21:49.....는 순찰 갑니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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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설현 - 지호 (22489E+62) 2016. 6. 11. 오후 9:22:44으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어
-
371 박나은-연우 (85067E+57) 2016. 6. 11. 오후 9:22:55"아, 그러면 부디.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응해준 사람이 있었다! 기분이 좋아져 살짝 웃었다.
비슷한 능력이지만 레벨이 높으니, 함께 나가도 괜찮을 것 같고.
사실 괜찮지 않다고 해도 함께 갈 생각이었으니 상관은 없지만.
부실의 누군가가 준비해준 무전기를 혹시 몰라 자신도 하나 챙겼다.
치킨은... 무사히 돌아오면 먹도록 할게요.
"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연우에게 살짝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처음이라... 어쩐지 긴장되는걸요.
작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출발하기로 했다.
//이렇게 출발...일까요? -
372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9:24:57"일단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진해도 무전기 하나를 골라 몸 한 쪽에 걸쳐놓습니다. 나중에 중요한 연락을 할 때 쓸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치킨을 한 번 쳐다보고는 거기에 흥미가 없는지 시선을 떼고 이미 각자 조를 짠 걸 확인하고는 홀로 순찰 구역으로 향합니다.
어차피 순찰이고 전투를 할 여지가 없으니 상황이 안 좋게 흐를 것 같으면 최대한 도망치거나 다른 부원들이 올 때까지 시간이라도 끌어보려 합니다. -
373 부쨩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26:38간단하게 순찰 돌아주세요!
-
374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9:28:54>>0
다들 간모양이에요....이제 드론도 대충 궤도를 찾았으니. 열심히 모니터로 순차....앗! 할머니가 길을 혼자 건너고 계시네요. 옆으로 가서 도와드려야겠어요.
"저기 조심해주세요~ 할머니가 길을 건너가고 계세요~ 좀더 배려해주...."
할머니가 무서웠는지 도망가며 'ㅈ...저기 이상한 기계가 말을한다아!!! 종말이 다가온게야!! 할렐루야 아멘!!!'이라고 외치고계세요.... 무서워하시더라도 종말의 상징이라니,..... 상처받을것같아요 -
375 지호-설현 (33752E+59) 2016. 6. 11. 오후 9:29:52"...그러고 보니 너는, 저번에 작전때 없었지."
설현과 순찰을 돌면서 그는 그녀가 당시 현장에 없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당시에 있었던 이들은 전부 나스호른이 어떤 이인지 잘 알겠지만, 그녀는 그때 그 자리에 없었는지 모를거라고 판단하고서 그는 그녀에게 나스호른에 대해서 가볍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능력에 대한 것. 그 파괴력에 대한 것. 그리고 그 위엄에 대한 것.
절대로 얕보면 안되는 상대라는것을 확실하게 말하고서, 그는 마지막으로 말을 한마디 덧붙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앞으로 나서지 마. 그 녀석은 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우리의 임무는 순찰이지, 제압이 아니니까. 하지만..."
이내 그는 주머니 속에서 사탕을 꺼내서, 그녀에게 건네주면서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덧붙였다.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킬테니까 안심해. 레벨4라는 타이틀은 폼이 아니니까." -
376 연우-나은 (54252E+55) 2016. 6. 11. 오후 9:30:37"나야말로, 내 이름은 연우야, 나은이라고 했지? 같은 1학년이니까 말 놓자"
목 하나를 집어서 뜯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어디로갈까? 신나는 순찰시간~"
반어법을 사용하며 기지개를 피고는 밖으로 나섰다.
"자 어디로 갈까? 너나 나나 공중부양은 무리겠고...아니다. 너 나보다 가볍지? 내가 널 띄울수도 있을까?"
하지만 띄워봤자 크게 도움되지도 않을테고 잘못하면 나은이 다칠수도 있기에 그냥 하는 말이였다. -
377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9:34:25이제 본격적인 순찰을 시작합니다. 요란한 행동은 오히려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잠시 저지먼트 완장은 떼어놓고 순찰 구역으로 빠르게 걸어갑니다. 그러면서도 눈동자는 쉬지 않고 굴리며 주변에 수상쩍은 것은 없는지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자신이 저지먼트라는 사실을 알리며 돌아다니기는 이르다는 판단하에서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한 쪽 손은 주머니에 걸친 무전기에 가있어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재빠르게 꺼내서 연락을 취할 준비를 갖춥니다.
-
378 부쨩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34:51적당히 돌았다 싶으면 이벤트 발생할게요!
-
379 박나은-연우 (85067E+57) 2016. 6. 11. 오후 9:34:55"네, 나은이에요. 아, 저는 이게 편해서..."
습관이랍니다, 짧게 덧붙이고는 밖으로 나섰다.
신나는 순찰시간~이라는 연우의 말은 아무리 들어도 반어법으로 들렸다.
자신은... 신난..다기보다 긴장된다고 할까, 사실 첫 순찰이니 두근거리기는 하는데.
"네!? 아, 저기, 저는 치마라서 공중은 조금..."
띄워줄까?하는 말에 잠시 당황했다. 으음, 아무래도 치마니까요. 공중을 날다니 무리입니다.
설레설레 손사레를 치는 것도 잠시, 곧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일단은 학교 주변을 돌아보는 것 부터일까요? 가장 기본이고... 골목도 살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380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9:38:32아....이메일이 왔네요....
[우마루씨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가입시$$전원 카드팩☜☜뒷면100%증정※ ?월드오브 워크래프트?펫 무료증정¥ 특정조건 §§디아블로3§§★공허의유산★초상화획득기회@@ 즉시이동http://kr.battle.net/heroes/ko/]
[저지먼트에게 알린다.]
[동창회 알림]
[병원 정기 진단서]
......다 쓸데없는거다. 지우자 -
381 부쨩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38:49.dice1 2.
-
382 부쨩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39:06호에에엑
.dice 1 2. = 2 -
383 부쨩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39:35.dice 1 2. = 2
-
384 부쨩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39:53호오.. 이건..
-
385 부쨩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41:37그때 그 붉은 머리의 남자는 여전히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무엇인가를 찾기라도 하는 듯 여기저기를 뒤적이고 누군가를 찾는듯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도 했다. 무엇을 위한 행동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중요한 것은 타겟이 눈 앞에 있다는 것이다.
연우와 나은은 이 상황을 알리고 눈에 띄지 않게 감시하자. -
386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9:41:56역시 저쪽에서 나타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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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9:42:12...이렇게 나은이는 가는건가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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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9:44:10아마 연우가 있으니까 쉽게 쓰러지거나 하진 않을걸요? 현재 가장 계수가 높은 부원인 지호가 올때까지만 버텨주신다면야 어떻게든..!(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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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설현 - 지호 (22489E+62) 2016. 6. 11. 오후 9:44:31"네. 걱정말아요."
지호 선배는 꽤 걱정이 많아 보인다.
... 마음 속에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걱정 받았다느란 느낌이...
지금은 잘 모르겠다.
일단주의해야할 점을 잘 기억해 둔다.
이 기분은 뭘까.
마냥 좋지많은 않아. -
390 연우-나은 (54252E+55) 2016. 6. 11. 오후 9:45:02"습관이구나 그럼 그렇게 해"
뭐, 별수없지 어색하긴하지만...
"아, 그래? 미안 내가 배려가 부족했네?"
이런, 치마입은 여성에게 띄워줄까라니...날 변태로 보는 것 아니야?
"가끔 싸우기도 할텐데 속바지는 입는게 낫을 수도있어"
혹시라도 찢어지면 창피하잖아? 그럼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마련이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은 우리같은 염동력자에겐 치명적이니까
"자, 그럼 이 근처 골목길부터 시작해볼까?"
학교 근처에 골목길로 출발했다.
도중에 몇가지 가게들이 보였고 분식집도 몇개 보였다.
"저기 떡볶에 맛있는데 다 끝나고 가봐야지?"
-
391 박나은-연우 (85067E+57) 2016. 6. 11. 오후 9:49:08"그, 그야 챙겨입지만요, 그래도 부끄럽다구요..."
속바지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하는 표정으로 말하며 슬며시 치맛자락을 눌렀다.
아아, 뭔가 이상한 쪽으로 대화가 기울어져가요..! 고개를 도리도리, 두어번 돌리면서 잡생각을 떨쳐냈다.
"네에. 그러면 골목길부터... 어머, 떡볶이인가요, 전부 다 끝나면 가..."
연우와 함께 골목길을 돌아 들어서는 순간, 조금 앞쪽에 붉은 머리카락의 남자가 보였다.
이리저리 뒤적이며 둘러보는 것이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찾는 듯 했다.
"...저어, 혹시 저 분이 그..."
연우의 옷을 살짝 잡아당기며, 아주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혹시나 들킬까, 골목으로 나아가던 발도 뒤로 당겨 한 걸음 물러선 상태였다. -
392 연우-나은 (54252E+55) 2016. 6. 11. 오후 9:49:26"쉿"
연우는 그녀에게 조용히 하라는 사인을 보냈다.
"나 저 녀석알아, 저 붉은 머리, 이상한 몸짓 빌어먹을..."
연우는 재빠르게 무전기로 녀석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렸다.
"일단 도망치자, 지금의 우리로써는 무리야..."
아니, 잠시만 만약 이때 기습을 하면..해치울수 있지 않을까? 아니야, 얼마 되지도 않는 확률에 목숨을 걸순 없어, 게다가 난 지금 혼자도 아니고 -
393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9:50:15드론드론....드론...도른...도란도란? 드론끼리 도란도란?.....아아 심심해요. 말동무도 없이 반복 노동만 하는것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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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부쨩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50:31다들 모여주세요 나스호른으로!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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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9:51:59얼마 지나지 않아 한 부원으로부터 신호가 들려옵니다. 나스호른을 발견했다는 정보입니다. 현재 진해가 있는 장소와는 얼마 멀지 않은 곳. 진해는 서둘러 전달받은 장소를 향해 달려갑니다.
-
396 박나은-연우 (85067E+57) 2016. 6. 11. 오후 9:52:43쉿, 하는 연우의 싸인과 동시에 나은은 흡, 하고 숨을 들이키며 말을 멈췄다.
챙겨온 무전기를 쓰려고 했지만 이미 연우가 무전기를 사용한 후 였다.
"하, 하지만 들키지 않게 감시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도망...마음같아선 도망치고 싶지만, 감시하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면 쉽게 도망칠 수 없었다. -
397 지호-설현 (33752E+59) 2016. 6. 11. 오후 9:53:23"...수신 완료."
무전기로 나스호른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지호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설현에게로 장갑 낀 오른손을 내밀었다. 해당 위치까지 뛰어가기 위함이었다. 나스호른이 보통 위험한 이가 아닌만큼,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게 중요했다.
무엇보다 그쪽은 신입부원도 있다. 연우가 잘 해줄거라고 믿지만, 연우도 그렇게까지 강한건 아닐터, 둘에게는 많은 도움과 백업이 필요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들었지? 나스호른이 발견되었어. 가자." -
398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9:53:27...아....저건...
"다들 긴급상황이에요! 당장! 학교 주변으로 와주세요! 정확히는 떡볶이집 앞! 3번째 골목쪽. 나스호른이 포착되었습니다. 좌표 전송해드릴게요!"
연우씨와 나은씨의 무전기를 제외한 모든 무전기에 긴급 핫라인을 보냅니다. 정말 긴급한상황이에요.....
안티스킬에도 연락합니다. 나스호른의 모습을 포착했다 전한 뒤 드론들을 주변에 모아 그를 미행합니다" -
399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9:54:42정말이지.... 마루는 바보입니다. 좌표를 확정시킨건 좋지만요......
-
400 연우-나은 (54252E+55) 2016. 6. 11. 오후 9:56:05혹시나 있을 일에 대비해 주위에 있는 돌 몇개를 띄웠다.
"이거 알아? 이런거 몇개 줍는 것보다 저 녀석이 파괴를 시작했을때 떨어지는 파편을 줍는게 더 나아" -
401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9:57:44" 뭐야 저건 "
우웅 - 하는 드론의 소리를 들었는지 나스호른은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본다. 몇 대의 드론을 발견하곤 피식 하고 비웃음을 흘리고 드론을 향해 가운데손가락을 올린다. 주변을 둘러보다 저지먼트를 발견하곤 하.. 하고 한숨을 내쉬곤 가장 먼저 찾아온 연우와 나은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 뭐냐 너희는? " -
402 연우-나은 (54252E+55) 2016. 6. 11. 오후 9:58:10"...내가 졌다. 네가 꼭 선배같아"
연우는 나은의 거절에 한숨을 내쉬었다.
"죽을 수도있어 안무서워?" -
403 설현 - 지호 (22489E+62) 2016. 6. 11. 오후 9:58:33나스호롤 발견 했다는 통신이 들린다.
"그럴게요."
내밀어진 손을 봤다.
잠시 그 손을 쳐다봤다. 그리고 선배를 쳐다봤다.
...
"네. 가죠."
손을 잡았다. 잠시 잡는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
404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9:59:35어..캡틴. 저거, 연우와 나은만 반응하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들도 반응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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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연우-나스호른 (54252E+55) 2016. 6. 11. 오후 10:01:21"뭐, 지나가는 연인? 근데 왜그러시죠?"
일단 안티스킬이나 다른 부원이 올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이 중요해, 최대한 녀석과 수다를 떨어야겠지?
제발 녀석이 내얼굴을 몰라라...정 안되면 나은을 이용해서 첫 데이트인데 좀 친구인척 해주라라고 녀석에게 부탁하며 나은에게 녀석을 소개하는 척 시간을 끄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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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0:01:24엿을 먹었습니다. 불쾌해요.....시무룩,.,....하지만. 할일이 있는걸요? 다른사람 올때까진 어그로를 끌어줘야죠.
버튼을누르자 드론이 변신하듯 철심 몇개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그후 나온건
보잘것없는 완장입니다.
"쟞지멘토데스와!"
이거 왠진 모르지만 한번 외쳐보고싶었어요. 왜인지는 몰라요 -
407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01:33다른 이들도 봤으니 같이 있어야죠 어디까지나 가장 가까운 상대에게 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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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10:02:09앗! 그런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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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0:02:42"그, 그치만, 일이니까요..."
한숨을 내쉬는 연우의 말에 쓰게 웃으며 대답한 순간.
분명 멀찍이 있어야 할 그 남자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 아, 저기, 저희는...."
어쩌지요, 말이 제대로 나오질 않아요..!
나은은 입을 덥썩덥썩 하며 당황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어쩌면 좋아... 아, 아까전에 무언가 찾는 듯한 모습이었지요!
"뭔가 찾으시는 것 같아서 도와드리려...ㄱ..."
잔꾀를 써서 말하는 순간, 주위를 날고있던 드론에서 저지먼트 완장이 나왔다.
아, 뭔가 되돌릴 수 없게 된걸까요? -
410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0:02:47마루는 아몰랑~형 인물입니다. 저지르는것도, 뒷수습도 자기가하는 착한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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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04:35" 아하 "
나스호른은 피식 하고 웃었다가 이내 크게 웃음을 터트립니다. 뒤이어 하늘에 떠 있는 드론에서 튀어나온 완장을 손으로 가리킵니다.
" 저건 그게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리고 뒤에 떨거지들은 뭐야? "
한 번 해보자는 건가? 하고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
412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0:05:36어째서 설현이 평소와는 다르게 자신을 바라보기만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평소라면 손을 꼬옥 잡고 달려갔을텐데.. 그녀는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망설이는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하자 절대로 잊을수 없는 얼굴인 나스호른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는 지금 연우와 나은에게로 다가가고 있었다.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위험한 상황인건 확실했다.
지금 이 와중에 무슨 말을 늘어놓는거냐고 속으로 한탄하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서 작은 돌맹이 하나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걸 힘껏 나스호른의 근처로 집어던지면서 그 돌맹이를 아주 크게 만들었다. 싫어도 눈에 띄도록 말이다.
"...오랜만이로군. 나스호른."
저쪽에는, 막 들어온 신입 부원도 있었다. 실전에 익숙하지 않은만큼 상당히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그는 일부로 도발하듯이 나스호른에게 말을 걸었다. 자신에게로 시선이 끌리도록.
"...그쪽보다는 이쪽이 더 재밌을거야."
이어 그는 살짝 눈길을 주면서 설현에게 떨어져있으라고 살짝 메시지를 보냈다. 지금 자신의 근처에 있으면 위험한건 매한가지니까. -
413 연우-나스호른 (54252E+55) 2016. 6. 11. 오후 10:07:02"오, 이런 고마워, 친구야, 저 녀석들이 우리를 감시하고 있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그나저나 여기서 뭐하고있냐?"
저런 도움 안되는 녀석들...아니, 이걸 원했었나?
"뭐, 그럼 친구들끼리 수다라도 떨까? 친구" -
414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07:46레스 전부 받고 진행하겠습니다
-
415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0:09:21요즘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잘되었습니다....젠장할
"어이. 너....범죄자라는건 알고있는거야? 더럽게 시끄럽네....그렇게 나대다가 뒈져버리는 x끼 한두명보냐,....진짜 더럽게 말 많네.... 제발 주변사람 이야기좀 쳐 듣고다녀라. 예전부터 귀는 장식이라는소린 안듣고다니냐? 저지먼트라고 X신아 저지먼트...."
이렇게 도발하며. 주변사람들을 대피합니다. 최대한 조용히하라고 주의하며..... 어그로를 최대한 끌어야할텐데요ㅕ.... 안티스킬 핫라인으로도 전했습니다.
/.....험하게 말한건 도발용이에요. 절대 업무상 스트레스라던가 아니니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잠깐 어디 나갈데가있어서.... 금방 돌아오...고싶네요 -
416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10:09:22"모두 조심하십시오."
우리의 목적이 어디까지나 순찰이었지 나스호른을 제압하는 것이 아님을 거듭 떠올리며 다른 부원들의 섣부른 행동을 말립니다. 아무리 이쪽의 수가 많다 해도 상대는 레벨 5이고 그것도 인첨공 제 5위의 초능력자입니다. 오히려 도발시켰다가는 참사가 벌어질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쪽에서는 자신들이 저지먼트라는 것을 강조하지 않나, 그나마 침착하게 대응할 것 같았던 지호선배는 오히려 나스호른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점점 안좋게 흘러감을 진해는 직감합니다. -
417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0:09:53사실 연우는 저번 작전때 있었으니까 나스호른이 얼굴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요. 즉 사기는 처음부터 성립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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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0:10:09이제 끝인가, 싶었을때 다른 부원들이 왔다.
선배가 던진 돌맹이가 커지는 것을 보며 나은은 살짝 뒤로 물러섰다.
자신의 무력함이 너무나도 슬펐지만, 일단 그것보다는 살아남는게 중요했다.
"으으... 살았어요..." -
419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10:10:54그래서 대충 연인인척 속이고 첫 데이트니까 친구인척 해달라고 부탁하려했습니다. 뭐, 그럴 필요는 없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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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설현 (22489E+62) 2016. 6. 11. 오후 10:11:13같이 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자가 보였다.
저 사람이 이번 사태의 주범이구나.
선배가 도착과 동시에 거대한 돌맹이(?)를 던졌다.
그리고 내게 떨어지라고 신호를 보냈다-만
"그래요. 하는거 보니까 완전히 투우 생각나던데요."
선배랑 떨어지지 않고 선배의 옷자락을 꾹 잡았다. -
421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0:11:39사실 지호도 저렇게 하고 싶진 않았지만 이미 오니까 드론에선 저지먼트 문장이 떠 있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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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10:13:25저지먼트 문장을 쥬김시다 저지먼트 문장은 나의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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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13:56저지먼트 완장때문에 핑계거리가 순식간에 사라졌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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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14:47" 그래..그래.. 저지먼트라.. "
정작 눈 앞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모르고 있구만. 도움이 안됀다면 저리 꺼져라.
나스호른은 잠시 뒤로 물러났다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듭니다. 다행히 첫 공격은 빗나가 폐건물을 들이 받았고 건물은 그대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나스호른은 그 안에서 생채기 하나 없이 걸어나오며 첫 잔은 원래 버리는 잔이라 말합니다.
" 다음은 누구? "
/
.dice 1 2. = 1
1 공격 성공
2 실패,회피
1이 3 이상일 경우 1차 저지 성공 -
425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0:15:58.dice 1 2. = 1
다갓님. 이제 1번 줄때도 되었잖아요? -
426 연우 (54252E+55) 2016. 6. 11. 오후 10:16:15.dice 1 2. = 1
-
427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16:38!!! 굉장해요!!
-
428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0:16:46청소하느라 늦었네. 오빠왔다!!!
-
429 설현 (22489E+62) 2016. 6. 11. 오후 10:17:26
.dice 1 2. = 1
얍! -
430 설현 (22489E+62) 2016. 6. 11. 오후 10:17:42우아아아앙?
-
431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17:50하루주 어서오세요!
-
432 설현 (22489E+62) 2016. 6. 11. 오후 10:18:18하루주 언녕!
-
433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10:18:34.dice 1 2. = 1
-
434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0:18:49웰컴 하루주!
-
435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0:19:28결국 완장을 숨겨서라도 정체를 숨기고 순찰하려 했던 진해의 노력은 물거품으로..
-
436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0:19:55평소라면 이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나오진 않겠지만 상황은 그것을 따질때가 아니었다. 드론에는 저지먼트 문장이 떠 있고, 이미 나스호른은 상당히 위협적인 자세로 나오고 있었다. 여기서는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해도 돌이킬수 없었다.
나중에, 마루에게 한마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첫 공격을 피한 후 거기서 유유자적하게 나오는 나스호른을 바라보았다.
지금 여기 있는 이들 중 가장 계수가 높은건 아마도 자신. 레벨4가 된 것도 꽤 오래전 일이었다. 그런만큼 지금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행동해야한다고 느끼면서, 그는 자신의 옷자락을 꼬옥 잡고 있는 설현의 손을 살짝 풀었다.
"...괜찮아. 다치거나, 쓰러지거나, 죽거나 하진 않을테니까. 최대한."
그녀를 안심시키듯이 말하고서는 그는 바로 눈빛을 변화시키고 나스호른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 넣어둔 진압봉을 피하지 못하도록 크게 만든 후에 있는 힘껏 내리쳤다.
뒤이어 그는 다음 수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상대는 레벨5. 이 정도로 쓰러질리가 없었다. 만일의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을 써서 상대를 작게 만드는것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라고 그는 판단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정말로 만일의 경우였다.
"...정말, 이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이는건 적성에 안 맞는데 말이지." -
437 연우 (54252E+55) 2016. 6. 11. 오후 10:20:00"맞아, 첫 잔은 버리는 잔이지, 근데 이거알아?"
연우는 부서진 잔해들을 띄웠다. 무게는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누군가에겐 네가 버린 첫 잔이 곧 기회라는 걸!"
그리고 나스호른에게 던졌다.
처음엔 나스호른을 잡고 던질까 했지만 그의 무게는 연우가 들 수있는 무게를 넘어섰다.
"네 녀석의 사지 중 하나만 자르면 너같은건 나도 죽일 수있어"
들어서 철근에 꽂아 쇠꼬챙이를 만들테니까 -
438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20:051 띄운 분들은 공격레스를, 그렇지 않은 분들은 회피 레스를 달아주세요!
-
439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0:20:39하루주 안녕하세요!
-
440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0:20:52다음 턴 부터 참여할게 :0
-
441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0:21:46제각각 공격하는 부원들.
하지만 나은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자신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자리를 비켜, 도망치는 것 뿐.
"....이미 알고 있었지만, 꼴사납네요..."
아까보다 훨씬 더 뒤로 물러서, 공격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비켜섰다. -
442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23:35레벨1이라도 시선을 끈다던가, 부무장을 활용한다던가는 가능하니까여!
-
443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0:23:53마음 같아선 저 황소를 작게 만들어버리고 싶어!!
-
444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10:24:07눈 깜짝할 사이에 건물 1채가 사라졌습니다. 나스호른의 능력 계수는 진짜였던 겁니다. 예상한 대로였지만 생각보다 더 심각해진 상황에 진해는 식은땀을 흘리며 서있던 중, 이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야 되었기 때문에 무너진 건물의 잔해 중 떨어진 일부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양 손으로 붙잡아 순간적으로 가볍게 만든 다음 나스호른에게 던집니다.
"피하십시오 모두!"
지속시간은 나스호른에게 최대한 가까이 갔을 때로 설정. 다른 부원들에게 경고를 합니다. -
445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24:10하지만 부무장이 없어요...!
다음부터는 챙기는 걸로.. -
446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10:27:12생각해보니까 진해의 능력으로 파편을 가볍게 만들면 나은도 들 수있지 않을까요? 같은 무게를 들수 있다면 나은이 연우의 상위호환이니까
진해가 가볍게 만들고 나은이 띄우면... -
447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0:28:23오호!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
448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28:30하지만 레벨 1은 능력발현 자체가 제한적이지 않나요? 멀리 날리는 건 할 수 없을거고, 무게가 가볍다면 가까이서 던져도 위력이 줄어들것같구요...
-
449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0:28:32정주행 하다보니 고급 레스토랑이 있네.
안해!!! -
450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28:36몇 번의 공격이 성공적이었는지 나스호른은 두어 번 공격을 당하고 잠깐 비틀거립니다. 잠깐 그러더니 다시 몸을 풀고 머리에서 주륵 흐르는 피를 닦아냅니다.
" 눈 앞에서 뭐가 일어나는 지도 모르는 것들이.. "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나스호른은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한 명을 향해 달려듭니다.
.dice 1 6. = 2
1 지호
2 설현
3 진해
4 연우
5 나은
6 하루
.dice 0 3. = 3
0 회피
1 스침
2 경상
3 중상
아까와 같은 공격다이스 굴려주세요! -
451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0:29:30아이고 떠려나...
-
452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29:47>>448
보통은 부무장을 챙긴다던가 하지만 레벨1도 능력자랍니다? 상대는 나은이의 레벨을 모르니 어떻게든 공격하는 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3 -
453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0:29:47지호 피꺼솟 하겠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
454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0:30:03.dice 1 2. = 1
-
455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30:11세상에나 다갓님....
-
456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0:30:19.dice 1 2. = 2
-
457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30:21.dice 1 2. = 1
-
458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0:30:25.........네?(동공지진)
-
459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10:30:35제가 알기로는 염력계통의 제한은 무게 제한으로 알고있어요. 시트에서도 무게외에 다른 제약이 있다는 말이 없고요
-
460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0:30:37.dice 1 2. = 2
-
461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0:30:59어째서 여기가 1번을 안 주는거야?!
-
462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0:31:17...하...
.....난 진짜 다갓한테 무슨 원한을 샀길래...미래는 자살에....하면 늘 실패에.....일상 이벤트도 평범하게일까...... -
463 설현 (22489E+62) 2016. 6. 11. 오후 10:32:10꾸욱 잡은 손이 선배 손에 풀린다.
"아..."
내가 무슨느낌이 든건지 알겠다.
가속으로 순식간에,곧바로 선배 뒤로 다가갔다.
그리고 약하게 선배 뒷통수에 손을 날렸다.
"혼자 가지마."
"같이가. 저도 불안하니까." -
464 설현 (22489E+62) 2016. 6. 11. 오후 10:33:17헛.
이게 왜 이렇게 되지 -
465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10:33:18.dice 1 2. = 2
-
466 설현 (22489E+62) 2016. 6. 11. 오후 10:33:56이렇게 되면...
지호가 치이기전에 설현이 밀쳐낸것으로 하면! -
467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0:34:26"...!"
바로 눈 앞에서 설현이 치이는것을 보고, 그것도 제대로 치이는것을 보고서 그는 제대로 놀라 멍하게 상황을 바라보았다.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째서...? 어째서 너인건데..? 어째서 너여야하는건데..?!
"빌어먹을...!!"
평소의 무표정은 깔끔하게 사라져버렸다. 지금 그의 얼굴에 보이는건 강한 분노. 그리고, 증오. 상대를 향한 살기.
사람에게 능력을 쓰는건 내키지 않지만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은 그런걸 신경쓰지 않으리라... 이대로 마음 같아서는 저 자를 붙잡아서 작게 만들어버린 후에 짓밟아버리고 싶었지만 일단은 설현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게 먼저였다.
그는 빠르게 설현을 안은 후에, 뒤로 빠졌다. 그리고 일단 거리가 떨어진 곳에, 그녀를 내려놓았다.
"........미안해.. 난..또..."
주먹을 부들부들 떨면서 그는 나스호른을 노려보았다. 평소의 무뚝뚝한 모습은 더 이상 그에게 남아있지 않았다. 지금 그에게 보이는건 상대를 향한 강한 살기뿐이었다.
"...넌 절대로 내 손으로 끝장내주겠어.. 반드시.." -
468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10:35:22아까의 충격으로 흙먼지가 일어나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나스호른의 모습이 보였고 아직 멀쩡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달리 주저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시한 번 능력으로 또다른 파편을 가볍게 해서 들어올린 뒤에 부원 중에 염동력 계열의 능력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필요하면 사용하십시오!"
가벼워진 파편을 위로 던집니다. 파편이 공중에 두둥실 뜨고 있는 동안에 나스호른을 멈추기 위해 있는 힘껏 달려가 손을 뻗으며 연산을 실행합니다. 능력 사용 방향은 무게 증량. 무게 증가량은 최대치. 지속시간, 역시 최대치로. -
469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0:36:45.......드디어.
"건물을 10채를부수셨어요. 이제 학생법이 아닌 본격적인 형법으로 넘어가 능력자 특수법이 아닌 대 테러 처벌법으로 넘어갑니다. 즉각폭력제압에 사살이 가능하며. 불구속 입건 등 당신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십니다."
냉정하게 말합니다. -
470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0:37:51저런 말 들어도 나스호른은 신경도 안 쓸텐데..! 아니 그전에, 설현이가 중상을 당했잖아! 구급차에 연락하라고!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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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0:38:50이미 연락했어요! 안티스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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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0:39:40얘가 이런애가 아니였는데.... 스트레스가 사람을 망치긴 하나봐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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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0:40:27뭐....저는 지원요청으로 다이스를 굴려야할까요,.,
.DICE 1 2.
1접촉성공
2실패 -
474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0:40:42.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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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40:44여기서 뭔가 빠진 게 있지만.. 그건 잠시 후에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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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설현 (22489E+62) 2016. 6. 11. 오후 10:41:06순식간에 몸이 날아간다.
세상이 뒤집히고 온몸에 천천히 충격이 온다.
동시에 강력히 충격이 온다.
"끄으..흑."
몸이 움직이지도 않는다.
선배는 괜찮..은가보다.
아니 안 괜찮은것 같다.
"선배는... 너무 혼자 다 하려 하잖아요..."
"같이좀가... 누가 다칠게 무서운건 선배만이 아냐..."
"너무 혼자 다하려고좀 하지마..." -
477 연우 (54252E+55) 2016. 6. 11. 오후 10:41:06"하하, 야, 너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야?"
"그 능력으로 철거일 하면 좋을 텐데...아니면 그 무지막지한 파워를 이용해서 발전기를 돌리던가, 뭘 하든 크게 도움될텐데 왜 그런짓을 하는 거야?"
"뭐가 됐든 상관없어 이미 일은 저질러졌어"
주먹을 꽉 쥐었다.
"용서 못받는 거 알고있지?"
"안티 스킬이 언제오지? 처음엔 시간만 끌려고 했어, 근데 안되겠다. 넌 우리가 쓰러뜨린다!" -
478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0:41:32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남자가 달려들기 시작했다.
다행히 자신을 향한 것은 아니었지만, 불행하게도 부원 중 누군가를 향해 가고 있었다.
자신과 번호를 교환했던, 그때 선배님과 함께 자신의 분실물을 찾아줬던...
"안돼요!! 안돼..."
나은의 외침은 부질없었다. 말이 나오기도 전에 설현이 치였다.
아아, 안돼요. 어째서... 아까까지와는 다르게 눈을 부릅뜬 나은이 남자를 노려보았다.
마침 필요하면 사용하라는 말과 함께, 중량이 조절된 듯한 파편들이 위로 던져졌다.
나은은 있는 힘껏, 연산을 시작했다.
약한 힘이라도 마구잡이로, 되는대로 파편을 남자를 향해 날렸다. 닿지 않아도, 약하다해도.
도망쳐서 물러나있었더니, 같은 저지먼트부 부원이 당했다. 그걸 눈으로 본 순간 더는 도망칠 수 없었다.
"어째서에요, 대체 왜!"
//그러엄 충고해주신대로 레벨1이라도 있는 힘껏! -
479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42:49" 멍청한 것들 내가 아니라 진짜는...! "
순간 공격을 멈춘 나스호른은 멍하니 서서 허공을 바라보다가 순간 젠장!! 하고 소리치더니 저지먼트를 바라봅니다.
" 너희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기나.. 후.. 전부 저리 꺼져 "
예의 그 붉은 머리를 쓸어넘긴 나스호른은 능력을 사용해 벽을 뚫고 건물을 무너뜨리며 뭐가 급한지 한 방향으로 달려 도주합니다. 안티스킬이 그를 쫓는다 했으니 부상자는 병원으로 보내고 우선 부실로 철수합시다 -
480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0:43:25이렇게 또 다시 설현이는 병원에....(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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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43:28중상이 뜨다니... 다갓 너무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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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Nashorn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43:51진짜배기 스토리는 이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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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0:44:55의사 선생님 : 너 또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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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0:44:55"긴급호송. 3번차량. 12번도로와 41번도로 경유. 네. 네. 아 그쪽부분은 어쩔수 없습니다. 아 도주자는 XX번방향으로....네....최대한...네...알겠습니다. 네."
.....힘듭니다 -
485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0:45:23...한두번이 아닌건가요?! 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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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0:47:40"......빌어먹을.."
설현을 구급차로 보낸 후에, 그는 혼자서 저벅저벅, 걸어가기 시작했다. 자신의 옆이 너무나도 허전하고 허전해서 마음이 공허해지는듯한 기분이었다. 한번이 아니다. 이것으로 두번째다.
1번째는 옆에 없었기에 그렇다고 쳐도 2번째는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지킬수 없었다.
자신은 레벨4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력하단말인가.
스스로에 대한 강한 혐오감이 들어 구토가 나올 지경이었다. 바로 눈 앞에서 좋아하는 연인이 날아가는데도, 지킬수조차 없다니. 레벨4.. 엘리트.. 1%. 그런게 대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자신이 원하는건 소중한 이를 지키는 힘인데.
"...빌어먹을...!! 빌어먹을...!!"
입 안에 넣은 딸기 사탕이 가루가 되어 부서질 정도로 그는 이를 갈았다. 절대로, 절대로 이대로 쉽게 끝내진 못한다고 중얼거리면서 그는 누구의 얼굴도 보지 않고 저벅저벅 부실쪽으로 걸어갔다.
//......감정적인 지호라니. 이런게 나올줄이야.. -
487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0:47:41>>485
저번에도 능력 폭주로 입원 :p -
488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10:48:25뭔가 할 말이 있는 듯한 나스호른의 반응.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기도 전에 나스호른은 능력을 써서 도망가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쫓아가기는 무리이기에 일단은 저지먼트도 학교로 돌아간 뒤에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대로 끝나나 싶어 크게 한숨을 내쉬는 진해의 눈에 그다음으로 보인 것은...
"괜찮으십니까?"
아까의 전투로 크게 부상을 당한 설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곧바로 달려가서 상태를 확인해보는데 생각보다 중상으로 보였습니다. 부축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
489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0:48:53아... 이미 실려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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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연우 (54252E+55) 2016. 6. 11. 오후 10:52:28"하하...하하하...젠장"
그저 웃음만 터뜨렸다. 처음 몇대 때린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것이 그를 화나게했다.
이럴땐 약한 자신에게 정말 화가 난다. 처음 분노의 화살은 나스호른에게 날아갔고 두번째는 자신에게
그리고 세번째는 지금 이곳에 보이지 않는 그 원칙주의자였다,
"그 녀석은 대체 지금 뭐하는 거야..."
-
491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0:54:20설현은 다쳐서 기분도 안좋지만 또 다른이유로 매우 기분 나빠졌다.
그리고 열심히 훈련을 할 동기도 생겼다 -
492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0:54:50"...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끝이네요..."
남자의 말은 어딘가 찜찜했지만, 일단 이 사태는 끝났다.
파괴된 건물들과, 부상자를 남기고....
구급차를 떠나보내고, 잠시 자리에 서있었다.
결국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당황하고 겁먹기만 했다. 모두의 발목을 잡은 것 같았다.
".....설현 씨는 괜찮을까요..."
멍하니 서있던 자리에 그대로 쭈그리고 앉았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무릎에 파묻은채로 중얼거린 말에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 첫 순찰부터 충격과 공포였어요... -
493 M.I.A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55:19부실에는 마루 혼자 남아있었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던 부장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우선은 보고를 해야하니 부장을 기다려야했습니다.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이 지나도 부장은 돌아오지 않았고 항상 켜두겠다던 핸드폰은 꺼져있었습니다. 슬슬 지쳐 다들 돌아갈때 쯤 팩스 하나가 도착합니다. 발신인은 적혀있지 않았고 암호화 정도가 아닌 아예 발신인이 삭제되어 추적도 불가능 합니다.
[ 발신일자 : ???? ? ?? ? ?? PM ?? ?? ]
[ 발신인 : ??? ]
[ 이런 식으로 전하게 되서 미안하다.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학교와 저지먼트는 그만둔다. 임시 부장같은 건 없으니 그냥 이대로 해산해도 괜찮다. 정 아니면 고문 선생이 누군가 새로 정해주겠지. 찾지 마라. -권정민- ]
팩스의 내용은 위와 같았습니다. 부장은 돌연 자취를 감추고 저지먼트에 일방적인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아마 그간의 스트레스와 해야할 일이라는 게 원인일 수 있었고 어찌되었든 부장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
494 M.I.A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0:57:20이벤트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
495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0:57:51"다들 정신차려요. 힘들겠지만. 다들 무사한것에 감사하세요. 최악의 사태는 제가 어찌되었던.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막을테니. 여러분은 살아남은것에 감사하며. 다른동료를 걱정하기보단 자신은 저렇게되지 말아야겠다는 반면교사로 삼으세요. 전투나 상황에서 리타이어된사람은 뒷쪽에서 챙깁니다. 앞쪽의 사람들까지 영향을받으면 어떤 임무던지 성공적으로 끝나기 어려워요.....그러니"
말을 쏟듯이. 하지만 정확하고 세밀하게 꽂아넣듯이 말한 마루는. 잠시 숨을 고른다
"뒷쪽을 믿으시고. 최대한 자신의 임무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496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0:58:55"다들 진정해주세요. 부장이 갔다고 변하는건 없어요. 항상 하던대로 사건을 해결하면 되는일입니다. 그렇게 큰 일이 아니에요."
-
497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0:59:05더이상 진행이 불가능... 잔여 과제 최대... 잠시 후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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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0:59:13"...부장."
머리가 혼란스러운지 그는 부실에 앉은채로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바로 눈 앞에서 설현이 치여버리고, 이제는 부장조차도 없다. 평소 침착하게 무표정으로서 언제나 냉정하게 있는 그였지만, 지금만큼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입 안에 사탕을 집어넣어도 그는 제대로 진정할 수 없었는지, 혼란스러운 표정을 전혀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평소처럼 표정을 감춰서 무표정으로만 다니는 그의 모습을 아는 이는 아마 지금의 모습은 전혀 뜻밖의 생소함으로 보일 것이다.
"...미안하군. 잠깐 혼자 있고 싶군."
짧은 말 한마디를 남긴 후에 그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저지먼트 부실 밖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
499 연우 (54252E+55) 2016. 6. 11. 오후 11:00:29[어디냐?]
[그렇게 책임책임하면서 어디있냐고?]
[나한테 책임 의식 없다고 한 소리 한게 너인데 부원 다칠때 너 어디에 있었냐고?]
[대답해라]
부장이 떠나갔다는 걸 모르는 연우는 정민에게 계속해서 문자를 보냈다. -
500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01:25M.I.A면...
임무중 실종? -
501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02:19레스 전부 받고 다음 진행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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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02:48느낌은 저거 저지먼트 부원들도 속이기 위한 일종의 페이크 같기도 하네요. 평소의 지호라면 냉정하게 그 가능성도 추정해봤겠지만 지금 상태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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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02:50설현은 기절중이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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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1:03:16어쨌든 일단 부실로 가자는 생각에, 무거운 발걸음을 부실로 옮겼다.
그렇게 향한 부실에 있던 것은 무거운 분위기와, 부장의 일방적인 사퇴선언이 적힌 팩스였다.
"...이건 또 뭔가요.... 대체..."
저지먼트도, 학교도 그만두다니... 부장을 만나본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퇴할 분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요..
당황한 얼굴로 부실을 둘러보지만, 그렇다고 사라진 부장이 나올리도 없고, 다른 부원들도 혼란스러워 보일 뿐이었다.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망연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대체 어쩌면 좋은건가요...." -
505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1:03:42햇병아리 신입에게는 충격과 공포뿐이에요 삐약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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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04:51이럴때 3학년 하루 선배가 모두를 잘 잡아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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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연우 (54252E+55) 2016. 6. 11. 오후 11:07:31"빌어먹을..."
그의 휴대폰에는 수십개의 카톡들을 보낸 흔적이 있었고 1은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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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08:37으음.. 하루주 진해주만 올라오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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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1:09:05"간사람을 어떡하라는거죠. 데리고 올려고요? 상관은없지만.....일부러 이렇게까지 데이터를 삭제한 다음에야.....될까요? 우린 부장이 간것이 아닌. 당장 눈앞의 나스호른사건조차 해결하지 못하였습니다. 에초에 내년이면 자동으로 졸업이죠.부장님은.... 그렇게 동요할만한 일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동요해서. 우리들이 바뀌는게 있나요?
저희는 저지먼트입니다. 무릇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하며. 풍기를 지키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부상을 무릅쓰고 범죄의 전방에서 맞서 싸우는. 자랑스런 저지먼트입니다.....그런 저지먼트가! 이런일 하나로 흔들리면 말이 되는건가요?! 몇십개의 사건을 넘어온 저지먼트가! 학생의 모범이 되어야할 저지먼트가!!" -
510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11:18마루의 저 말이 지호의 가슴을 푹푹푹푹 찔러댑니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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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1:14:11마루 쓸때마다 느끼는건데...애가 진지모드랑 일상모드랑 너무 달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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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M.I.A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14:38무거운 분위기를 깬 것은 또 다른 팩스 였습니다. 위이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인쇄된 종이는 왼쪽 구석 상단에 적힌 숫자 몇개가 전부였습니다.
[ 발신일자 ???? ? ?? ? ?? PM ?? ?? ]
[ 발신인 2121 ]
[ 111 222 111 ]
발신인만 적혀있고 위치나 다른 정보는 전부 지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전과 같은 곳에서 온 것일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팩스기의 단순 오류인지 숫자만이 적혀있었고 이렇다할 특징은 없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벨이 울렸고 들려오는 목소리는 의성여고 불곰의 수장 이하로였습니다.
[ 여보세요?! 야 권정민!! 뭐야? 너 누구야?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권정민바꿔 빨리!! ]
어떻게 된 일일까요? -
513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15:47저..저거..모스부호 암호인 그거 아닌가?!
-
514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1:17:51... --- ...
설마 sos인걸까요? -
515 연우-우마루 (54252E+55) 2016. 6. 11. 오후 11:18:06"이봐 친구, 그거 알아? 이번엔 진짜 잡을뻔했어 우리 공격도 거의 다 먹혔다고 근데 그 여자가 갑자기 사라진 덕분에 못잡았어 가장 큰 전력이 사라졌는데 안 빡치고 베겨?"
"맞아, 그 인간 내년에 졸업이야, 그런데 내년은 아직 한참 남았고 제대로된 준비조차 안되있어, 무책임한거 아니야?"
그의 머릿속엔 책임 운운하며 그를 비난했던 정민의 말이 떠올랐다.
"자랑스러운 저지먼트? 잘쳐줘야 자경단이야, 그리고 우마루, 한 조직의 리더가 갑자기 사라지면 동요하는것은 당연한거야, 심지어 역사속에선 조직 자체가 붕괴된 경우도 많이 있지, 리더가 무책임하게 사라진것을 가볍게 보지마" -
516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1:18:51"PM....적어도 아시아권으론 좁혀졌네요."
마음같아선 구겨버리고싶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놔둡니다. 발신인은 2121. 111, 222, 111로나누어져있는 숫자.인첨공 내 숫자 번지인지는 모릅니다. 확실한것은. 이 팩스는 아까전 부장의 탈퇴선언 팩스와 같은곳에서 보낸것입니다.
"진정하세요. 목화고 저지먼트의 공용 전화입니다. 전 부장. 권정민씨의 개인전화가 아닙니다. 천천히 사안을 말씀해주시지요.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 이.하.로. 씨."
놀랄만큼 차갑고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응답합니다 -
517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1:19:05막 나가려는 순간, 그의 뒤에서 팩스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좋다는듯이 나가려다가 뭔가 싶어서 그는 등을 돌린 후에 다시 팩스를 바라보았다. 2121 111 222 111...
어디서 본 적이 있는 코드에 그는 살짝 당황했다. 이건..분명히...
"...발신인 C 내용 SOS."
이게 무슨 의미인진 알 길이 없지만, 누군가가 구조요청을 보내는 팩스인듯 보였다. 그리고 전화소리가 들려오고, 카츄샤의 목소리가 그곳에서 들려왔다. 하지만 지호는 그것을 받지 않았다.
그저 묵묵하게.. 전화기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지금 그는, 어떤 행동을 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혼란스럽고..허탈한 상태였으니까. -
518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11:19:32흠...괜히 썼나? 그냥 무시해도 괜찮아요, 우마루주 그냥 정민을 향한 적의를 불태우려고 쓴거였어요...(쭈글..)
)
일단 저것도 그때처럼 모스부호일까요? -
519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11:20:37"부장님은 여기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돌아왔을 때 목화고 저지먼트를 그만둔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전화기를 통해 사실대로 전달하고 있긴 하지만 의심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부원의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부장은 사라지고 알 수 없는 연락처로부터 청천벽력같은 소식. -
520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1:21:26과제도 같이 진행하느라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
521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1:22:01또 팩스가 왔다. 이번에는 숫자만 가득...
봐도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고, 의미가 있는지조차 불분명했다.
111, 222, 111... 아, 설마...?
설마하는 순간 전화벨이 울렸고, 전화를 한 사람은 지금 사라진 부장을 찾고있었다.
정말로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팩스로 온 사퇴선언, 그리고 SOS, 부장을 찾는 전화...
"SOS라니... 누구한테서 온 걸까요..." -
522 우마루-연우 (40369E+58) 2016. 6. 11. 오후 11:24:42"그럼. 지금 이상태에서 뭐가 된다는거죠? 리더가 없어졌다고 찡찡거리며 울기만할건가요?.....저지먼트에는 변화가 필요해요.....커다란.....이게 그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죠...리더의 부재는. 항상 파멸을 이끄는것이아닌. 새 왕의 등극과 혁명을 뜻하기도 합니다."
천천히 컴퓨터에서 일어서. 책상으로 향합니다.
"언제나 언제나. 부장이 부족해서 못잡았다면. 결국 우리가 약했다는 뜻입니다."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상석에 앉기 시작한다.
"그럼. 우린 강해져야합니다." -
523 카츄샤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25:18[ 전부장..? 아니, 그러니까 지금 그 자리에 없다는 거지? 맞아 아니야 확실히 얘기해!! ]
이미 반쯤 이성을 잃은 듯한 목소리의 하로였고 주변에서 '진정하세요 카츄샤!'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수화기 너머에서는 심호흡 소리가 들려오고 떨리는 목소리의 하로는 천천히 입을 엽니다.
[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 이하로다. 특별 케이스.. 권정민 포함 레벨5 두 명이 실종됐다. ]
침착하게 상황설명을 한 하로는 다른 한 명의 레벨5는 아직 누군지 모르지만 확실하다고 말했고 더 이상 뭐라 말해야할지 몰라 한동안 전화기를 붙잡고 거친 숨소리만 내고 있었습니다.
[ 다음은 누가 될 지...아, 됐어. 됐다. 이만 끊는다. 급한 일이 생겼어. ]
하로는 그렇게 말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레벨5 두명의 실종이라고 합니다. 하로는 뭔가 아는 게 있을까요? 레벨5 두 명이 동시에 사라지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우선 이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
524 카츄샤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26:03새 왕의 등극과 혁명이라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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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28:28누...누가, 지호에게 따끔하게 한소리 해주실 분?! 지금 이 상태의 지호는 얘기는커녕, 차후 작전도 제대로 나가지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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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1:29:13"....말도 안돼요..."
레벨 5가 두 명이나 실종이라니, 오늘 대체 몇번이나 이렇게 놀라는건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일을 바로 면전에 대고 들어서인지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정말로 어떻게 된걸까요. ...혹시 아까 그 SOS... 설마 실종된 사람이 보낸 걸까요?
"실종이라니... 그럼 부장님도... 아, 아까 그 팩스, SOS는 그럼 실종된 사람이 보낸걸까요?" -
527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1:29:13"레벨 5 두명의 실종. 이하로의 긴급한 전화....젠장. 에초에 실종되었다면. 어째서 여기로 전화를 건걸까요....권정민 = 저지먼트라는 공식인가요?"
눈을 감고 천천히 생각해봅니다...어째서 실종된걸까요....아니 대체 누구....아니 것보다 어떻게...
천천히 눈을 뜹니다.
"나스호른. 그를 찾아봐야할것같아요. 레벨5. 뭔가 아는듯했던 말들. 그리고 레벨 5를 압도적으로 납치...최소한 무력화할 무력..... 나스호른은 뭔가 알고있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은?" -
528 연우-우마루 (54252E+55) 2016. 6. 11. 오후 11:31:49"새 왕의 등극이라...그거하나는 마음에 드네"
소파에 앉아 사이다를 들이켰다.
"말로는 뭘 못해? 맞아, 우리가 약하다는 뜻이지. 강해져야지. 강해져서 학교평화 지키고 세계평화 지켜야지. 말로는 참 쉬운데 하는게 쉬워? 누군 강해지기 싫어서 약한줄알아?"
유자와 귤을 섞은 탄산수 따서 들이마셨다. 당이 들어가서인지 그의 머리도 팽팽하게 돌아가기 시작하고 이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쩝, 이거 맛있네? 네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어, 근데 새 리더는 누가 하지?" -
529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1:31:55나은이는 쓴소리를 잘 못하는 아이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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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11:33:24두 부원의 소모적인 대화를 뒤로 한 채 암호와 방금 전의 전화 내용을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일단은 부장님이 실종상태. 그리고 다른 1명의 레벨 5도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인첨공에서 레벨 5라는 것은 그 능력의 강도와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날 갑자기 다른 1명과 같이 실종. 레벨 5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훈련과 좀 전의 교전을 통해 충분히 알고 있기에 부장님이 갑자기 실종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평소답지 않게 당황한 카츄샤의 목소리. 한 부원의 부상으로 혼란 상태에 빠진 목화고 저지먼트. 안 좋은 소식이 겹치고 겹치는 것이 마치 누군가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이정도까지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
크게 한숨을 내쉽니다.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과연 부장님은 저지먼트를 그만두었는가. 그리고 왜 본인의 연락처가 아닌 알 수 없는 연락처로 팩스로 연락을 보냈는다. -
531 연우 (54252E+55) 2016. 6. 11. 오후 11:35:30"아, 실종이야? 그럼 별 수없네"
마시던 탄산수를 다시 들이켰다.
"야, 근데 이거 진짜 맛있다! 어디서 산거야?"
그의 머리속에는 이미 부장은 안중에도 없었다. -
532 박지호 (33752E+59) 2016. 6. 11. 오후 11:36:16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늘 앉은 자리에 앉은채로, 묵묵히 침묵만을 지켰다. 팩스, 레벨5 2명의 실종. 전부 다 혼란스러워서 뭐라고 말해야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평소라면 머리가 잘 굴러가겠지만, 오늘따라 도저히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주머니 속에서 오렌지 사탕을 꺼내서 입에 물어봤지만 그 특유의 달달함조차도 느껴지지 않았다.
초조함, 불안함, 죄책감, 그리고...무력감. 그 모든걸 한번에 느끼면서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 모든것을 느끼면서 그는 팩스를 바라보더니, 작게 한마디를 꺼내들었다.
"...팩스에서 말하는 C가 누굴거라고 생각해? 부장은 아니라고 봐. 그럼 그 C라는 이가 누군지를 알아내는것도 하나의 방침이겠지. 괜히 저런 팩스를 보냈을린 없을거야."
이어 그는 어떻게든 머리를 진정시키면서, 천천히 다시 말을 읖기 시작했다. 마루의 말 중에서 나스호른을 찾는다는 말을 듣고서 그는 순간 표정이 어두워졌다.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듣고 있던 그는 한마디를 날렸다.
"...찾는것도 좋겠지. 하지만, 나는 나스호른을 찾는 일은..못할지도 모르겠군.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면, 난 절대로 가만히 있지 못할테니까."
아무리 사정이 있다고 해도..
아무리 뭔가가 있다고 해도..
그가 설현을 날려버린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니까 지금의 자신은 나스호른을 마주할 수 없었다. 마주하게 되면... 그것은 곧 살기로 바뀔테니까. -
533 우마루-연우 (40369E+58) 2016. 6. 11. 오후 11:36:17"누구던지.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다들 이런 썩어빠진상태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라면요. 특히 박지호선배. 현재 선배는 가장. 평소와는 다른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소중한사람은 병원. 의지하던 부장은 실종....그럴만하죠.....하지만 그럴만 해서 무너지면. 역경은 극복하지 못합니다. 일어 서주세요."
상석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강해진다는것은. 능력뿐만 아닙니다. 온갖 방법을 써서. 사건을 해결하고. 승리를 쟁취하는것. 그것이 '강해진다'라는것입니다. 당장 비전투인원도 파워드슈트를 입거나 권총을 든다면 레벨3정도의 살상력은 가지겠죠....."
손으로 권총모양을 만든뒤 빵하고 쏘는 시늉을 합니다
"단.....쏠 각오가 있다면요"
후우하고 손가락 끝을 부는 모습은....너무나 무기질적입니다 -
534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1:37:26ㅎ...한소리 했더니 이미 멘탈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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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1:38:17젠장. 빌어먹을.
이벤트를 하려고만 하면 일이 터지네. 다녀왔어. -
536 김진해 (61349E+60) 2016. 6. 11. 오후 11:38:50일단은 부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지먼트는 현재 혼란스러운 상태.
진해는 무언가 떠오른 듯 부실 한 쪽에 기대어 있는 야구배트(하루선배님 죄송합니다.)를 들어 높이 올린 다음 순간적으로 무게를 최대치로 해놓은뒤 땅바닥에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부실은 그 충격으로 일어난 굉음으로 가득 찹니다. -
537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39:04지호랑 설현 일상 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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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Anti Skill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39:43얼마 안 있어 전화 벨이 다시 울리고 이번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남성이었습니다.
[ 여보세요? 안티스킬 2팀 팀장 정여운이다. 이번 나스호른 검거에는 자네들 도움이 정말 컸어. 그 점에 대해서 먼저 2팀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지. 나스호른은 안티스킬에 구속되어있다. 건물을 파괴한 건 맞지만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다는 것도 알려주고. ]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 정여운은 뒤이어 뭔가를 더 말합니다.
[ 한 가지 더.. 나스호른이 자꾸 너희를 봐야겠다고 하는구나. 무슨 일인지 짐작가는게 있나? 아무튼 조만간 안티스킬 27지부로 와줬으면 한다. 일이 있어서 이만 ]
끊기기 전에 주변에서 들려온 말은 '실종사건입니다 팀장님.'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안티스킬에도 알려진 모양입니다. -
539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40:11음..마루의 말을 듣고서 일단은 어쩔수 없이, 의견을 말했다라는 식으로 가죠! 사실 아무도 안 쓸것 같아서 쓴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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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박나은 (85067E+57) 2016. 6. 11. 오후 11:40:54발신인은 C, 이 C는 대체 누구인지도 의문이다. 이 실종사건의 관련자, 혹은 실종자라면...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아무런 단서도, 쓸만한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이게 추리소설의 한 장면이라면, 그러면 누군가가 트릭을 풀어줄텐데요...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할 정도로 머리가 전혀 돌아가질 않았다.
"카츄샤는... 러시아어니까 C가 아니겠죠, 게다가 직접 전화를 거셨고..."
나스호른이라는 말에 잠시 멈칫했다. 그 남자가 하던 말은 혹시 이걸 말하는게 아니었을까?
"그, 아까 그 남자분... 나스호른 씨 말인데요, 무언가를 찾고 계시던 것 같았거든요. 그게 혹시 이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처음 골목에 들어갔을때 본 모습은 분명 무언가, 혹은 누군가를 찾는 모습이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도 이 사건에 연결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
541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41:22그.. 어.. 정민이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ㅅ;
조금 냉정하고 차갑긴 해도 어디까지나 자기 부원들 안전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그 때문에 다치기도 여러 번 다치기도 했고.. 이전에도 한 번 그랬지만 정민이가 부원들을 다그치는 건 그때 했던 말을 그대로 가져오자면 '왜 내 새끼들이 다른데서 욕먹어야돼?' 라는 이유가 제일 크니까요..
언제부터 이렇게 공공의적(...)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자고 한 행동에서 이렇게 되버리니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사람이고 성녀가 아닌지라 그렇게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XD
두서없이 쓰다보니 글이 엉망진창이군요 이번 이벤트는 여기서 종료입니다! -
542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42:09이벤트는 종료이지만 여러분이 계속해서 돌리는 건 이쪽에서도 환영입니다! 혹시 아나요? 그동안 단서가 풀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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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1:42:29미.. 미워하지 않았어요 ;ㅅ;
여러모로 의미심장하게 끝났네요... 혼란스러워요...@ㅅ@ -
544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42:54덤으로 연우주의 개인 이벤트는 내일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그 쪽은 뭐랄까.. 실종되기 이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고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시공간이 뒤틀려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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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43:10>>541 어..음... 캡틴. 제 묘사가 부족했을지도 모르지만 지호는 정민을 공공의 적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혼란스러워서, 조용히 있는거니까요! 8ㅁ8 오해 하시면 안돼요!!
아무튼 이벤트 수고하셨어요! 다른분들도 다 수고하셨습니다! -
546 연우-우마루 (54252E+55) 2016. 6. 11. 오후 11:43:19"야, 좀~ 사람이 그렇게 강한게 아니예요~"
그는 탄산수가 마음에 들었는지 두번째 탄산수를 열었다.
"캬~ 이거 만든 사람 상줘야해, 그리고 우마루, 방금 네가 말한건 일어서주세요한다고 일어서지는게아니야, 네가 겪어봐 그게 되는지 안되는지"
그는 계속해서 마셔댔다. 어느새 반이나 마셨다.
"쳇, 벌써 반이나 마셨잖아? 뭐, 이제 슬슬 이성도 돌아왔고 참고로 말하는데 우마루씨? 그 사람의 기분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않으면서 이해하는 척 무작정 뭐라고하면 안 좋아야요~"
탄산수 하나에 평소의 연우로 돌아온것같았다. -
547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1:43:43".....갈 시간입니다. 여러분. 짐싸세요.....오늘은 저도 갑니다."
항상 부실에서 보기만했던 저도. 오늘은 나가야합니다. 다들 힘들어보이니.....내부의 적을 만들던가 리더십이 강한사람을 뽑던가 해야지 진정이 될것같네요....당분간은 저도 연기를 해야하겠습니다.
"아차. 정여운씨....기억하세요. 중상자는 저지먼트에서 한명. 나왔습니다."
분합니다. 제대로 지켜야하는것이 저의 임무인데.....한명이라도 크게 다친다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안티스킬 27지부. 최대한 빠르게 출발해야합니다.....언제 실종될지 모르니까요. 정 충격이 안가신다....하면 나중에 오십시오....기다릴테니"
먼저 부실문을 닫고 나갑니다 -
548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43:45지호와 돌리고픈 있으신가요? 지금은 평소처럼 냉정하지도 않고, 조금 감정적으로 나올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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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44:18다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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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44:45>>548
설현이 있는데...
되려나? -
551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1:44:46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첫 이벤트라 그런지 뭔가... 허둥지둥??했지만 즐거웠네요!
떡밥도 뭔가... 막... 혼란스럽고 의미심장했구요... -
552 하루 (9361E+58) 2016. 6. 11. 오후 11:45:32권정민도 사라지고, 하로도 급한 목소리고. 결국 저지먼트는 사라질 위기라고? 하, 짜증나. 뭘 어떻게 해야해? 젠장....아. 잠깐, 진해야? 지금 뭘 하는거ㅇ
" 으아아!!!!!!!!!!! 샤를로트!!!!!!!!!!! 안돼!!!!!! "
잠시 우리는 샤를로트(야구배트 이름)를 쳐다보며 고통에 가득 찬 말을 내뱉었고, 걸려오는 안티스킬의 전화에 잠시 진정하며 한숨을 쉰다.
" ...이게 뭐야.... " -
553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1:45:54이번 부실에서 마루는. 일종의 연기를 하고있습니다. 그점을 알아주었으면 하네요....뭐 설현이 병문안이나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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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연우주 (54252E+55) 2016. 6. 11. 오후 11:46:16아...갑자기 뜨끔하네... 저도 정민좋아해요! 책임감 있고 멋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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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46:33하로의 이명은 Katsuya
한철민은 Nashon
정민이는 Core
뭔가 아다리(...)가 맞춰지시나요? -
556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1:46:41잠깐....저번에 말했던 시빌워. 진짜 일어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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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1:47:21일단 진해는 정민이를 존경하고 있는 상태이고... 요즘에 정민이도 살벌하기보다는 바쁜 모습이 더 자주 나와서 그런걸 크게 못 느꼈는데 적대하는 느낌으로 쓰여진 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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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1:47:23부장님이 보냈던거였군요!!!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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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1:47:39:3....
사실상 적으로 둘리가 없잖아. 정민이 좋아하는걸? :3
우리 캡틴 수고했어. 오랜만의 이벤트 참가 제대로 못해서 미안해.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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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47:55>>550 별로 상관은 없지만요. 지호라면 바로 달려갈테니까. 하지만 마루주도 만나고 싶어하는것 같고...음.. 여기서는 마루에게 양보하도록 할게요! 적어도 지금 지호는, 아무래도 조금 혼란스러워할듯 하고 말이죠.
>>555 아..역시 Core의 C였습니까? 왠지 그럴것 같았는데 말이죠. -
561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1:47:56저도 부장님은 좋아하는 편입니다....단지 이번에 왕이네어쩌네 이런건 어그로를 끌어서 제정신을 차리고. 정민이를 복귀하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뭐 돌아오면 당연히 돌려드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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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캡틴 ◆1lucdq238k (74502E+58) 2016. 6. 11. 오후 11:48:15>>558
정답! -
563 우마루주 (40369E+58) 2016. 6. 11. 오후 11:48:30>>560 같이 만나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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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48:53설현 병문안 멀티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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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하루주 ◆tt8iCvOr6o (9361E+58) 2016. 6. 11. 오후 11:49:33아.
....아.
......아..... (얼감
이놈의 캣새끼 진짜... -
566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1:49:35그러면 먼저 사퇴한다고 한건 다른 사람이... 범인이 작성한 걸까요? 아니면 범인을 속이기 위해서 쓴...
으음... 생각이 너무 꼬여서 빙글빙글 돌아버려요... -
567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50:03머..멀티라니! 다른 시공간 처리인건가요?!(당황) 같이 만난다라. 3인 일상인가요? 음. 전 별로 상관없긴 합니다만.. 다른 일상 돌리고 싶어하는 분도 계실테니까요. 혹시 일상 돌리고 싶은 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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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1:50:21강한 능력이 필요해... 겁나게 강한 능력...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같은 것이 등장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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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50:57아 그러니까 3인 으로 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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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연우 (54252E+55) 2016. 6. 11. 오후 11:51:58일단 아무도 없는 교실을 찾아 들어갔다. 그리고는 휴대폰을 켰다. 카톡메세지 앞에 1은 사라지지 않았다.
"왜 안 받냐고...우리 서로 화해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떠나가냐고!"
숨겼던 그의 감정이 폭발하면서 주위 책상들은 엉망이되었다.
감정의 골이 깊어지며 그녀와 싸웠다. 레벨 4의 힘을 내고있었던 그녀를 더럽고 야비한 수를 쓰고 간신히 이겼다. 그리고 길고 긴 대화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이젠 그냥 친구가 된줄알았다.
"난 누나덕분에 이렇게 성장했는데..."
/이런! 이 사건이 싸움 이후였다니! 대사가 꽤나 꼬였지만 뭐, 어쩔 수없죠! -
571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52:58네. 뭐 돌릴 분 없으시면 저는 그거대로 상관없습니다. 어쩌면 지호의 정신적 성숙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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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54:26그럼...
일단 설현으로 3인 일상 시작해 볼까요? -
573 나은주 (85067E+57) 2016. 6. 11. 오후 11:54:40저는 어쩐지 지호랑은 연이어서 일상을 돌린지라... 세분이서 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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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우마루 (40369E+58) 2016. 6. 11. 오후 11:56:01지금 생각해보니.....안티스킬은 이미 퇴근 직전.....지금 가봐야 민폐밖에 더될까요....다음에 가기로 생각하며. 설현의 병문안을 갑니다..... 첫 중상자....마음이 아파옵니다. 충분히 드론으로 막....하다못해 감속정돈 할 수 있었을텐데요......죽지 않은것에 감사하라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말할만큼. 마음이 굳세진 않습니다.
치킨과 꽃다발을 사고선 병실 문 앞에서 노크합니다.
똑똑똑
"설현.....병문안왔어."
오늘 사건을 모르는 설현에겐. 최대한 미소를 지어주고 싶어집니다 -
575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1:56:09혼란스럽다! 그러면 일상은 누가 누구와 돌리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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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57:12으잉 우말가 먼저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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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57:41어...혹시 진해주도 일상 구하고 있는건가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제가 돌리고요. 아직 저 일상에서 제가 레스 쓰진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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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58:00순서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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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1:58:04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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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지호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11:58:50일단 진해주가 일상 구한다고 하면 제가 저쪽과 돌리는게 좋을듯 한지라... 만약 안 돌린다고 한다면 마루주가 먼저 선레를 써버렸으니, 전개상 자연스러움을 하기 위해서는 마루-설현-지호 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둘이서 대화를 하는데 거기서 지호가 등장하는게 아무래도 좀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
581 설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59:15아 그럼 설현 - 우마루
지호 - 진해
이렇게군여? -
582 진해주 (61349E+60) 2016. 6. 11. 오후 11:59:39아 3인이였군요 그럼 잠시 저는 한발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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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12:01:18하하하...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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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2:01:50......뭐지?! 이 혼란스러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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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전 12:01:55혼란하다...!
일단 이을게요 -
58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2:02:59진해주가 돌린다고 한다면 진해주와 오랜만에 돌리려고 했는데..어..음..그럼 전 어디로 가야하는거죠? 3인 일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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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전 12:05:02...........아 멘탈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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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2:05:31음..좋아요. 3인 일상으로 가겠습니다. 일단 거기가 먼저 말이 나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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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설현 - 지호, 우마루 (6265E+58) 2016. 6. 12. 오전 12:06:26...어느정도 수술이나 치료는 잘 된것같다.
벌써 침대에 앉아있어도 될정도 인듯하다.
다른 사람들은. 특히 선배는 괜찮은걸까.
전화를 요청하려 했는데 의사는 여긴 중환자실이고 전화는 없으니, 푹 쉬라고 한다.
그때 노크가 들린다.
"들어와요."
"다른 분들은... 괜찮나요? 특히... 지호 선배는 어떤가요." -
590 지호-ALL (63526E+55) 2016. 6. 12. 오전 12:11:56"...하아..."
올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는 결국 병실 앞까지 왔다. 일단 어떻게든 면회는 가능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그녀를 만날 자격이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자신은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
특히 이번에는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지키지 못했다.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서 강해지고 싶다고 말했는데, 어째서 자신은 이리도 무력한걸까? 레벨4의 힘으로는 무리인걸까? 아직 자신은 나약하기 그지 없는걸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그는 병실 근처에서 서성이기만 할 뿐, 들어가질 못하고 있었다.
이대로 자신이 사라져버리는게 좋지 않을까..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짓을 했다간 정말로 설현이 화를 낼것만 같았다. 그리고 정말로 돌이킬수 없는 일이 벌어질것만 같았다.
그렇기에, 그는... 직접 대면해서..얘기를 나누기로 했다. 사라지더라도... 아무런 말 없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그녀에게 확실히 통보하고 사라지리라고 마음 먹었다. 욕을 먹을지도 모르고, 비난을 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없이 사라지는것보다는 나을테니까.
결심을 한 후, 그는 가볍게 노크를 했고 2분 후에, 문을 열고서 병실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가방 먼저 보이는건,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설현의 모습이었다. 그리고..생각도 못한 이의 모습이 한명 더 있었다. 우마루. 저지먼트 부실 안에서 자신에게 한소리를 했던 바로 그의 모습이 같이 있었다.
"...안녕."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애써 덤덤한척 인사를 건네는것 뿐이었다. -
591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전 12:17:49" 아 지호선배 어서와요........분위기 왜이래요? 평소처럼 좀 웃으라고요 좀....하하하...하."
주변 분위기가 이러면 웃을기운조차 나지 않습니다. 에초에 지호선배가 계속 자책을하는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전부다 제가 잘못한건데 말이죠.... 서포터가 사람들을 중상입게 만들다니. 그것 참 웃긴일이네요.
"...아 치킨사왔어요....콜라도 같이... 먹을래요?"
치킨을 병실탁자에 꺼내며 말합니다. 뭐라도 먹으면 기운이 나지 않을까요?
"지호선배도. 아앙~"
이렇게 말하며 치킨 다리를 입에 쑤셔넣으려하며 귓속말을 합니다.
"선배. 그딴눈을 하고있으면. 주변사람이 알기싫어도 알게 된다구요.....진짜로 사랑하신다면. 웃어서 걱정 안하게 해주는게 먼저 아닌가요? 죄책감은 제가 느껴야할부분입니다......설현이는 그저 제가 제대로 보조 안해줘서 생긴 부상일뿐이에요....그러니....평소처럼 지내주세요." -
592 설현 - 지호, 우마루 (6265E+58) 2016. 6. 12. 오전 12:23:01"우마루씨. 마음은 알겠지만 죄송하네요. 지금 이 분위기좀 유지하고 싶어요."
애써서 힘들게 치킨을 가져왔지만 약간 기분이 않좋다.
그리고 선배에게 할말도 있다.
"선배. 조금 가까이 와봐요."
잠시 머리속으로 할말을 정리하며 말에 텀을 두었다.
"제가 왜 다쳤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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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지호-ALL (63526E+55) 2016. 6. 12. 오전 12:31:16"...물론 너에게도 할말은 있어. 하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야. 그리고 내버려둬."
자신이 도착했을때 가장 먼저 보인건 저지먼트 문양을 띄우고 있는 드론이었다. 누가 봐도 확실하게 나스호른을 자극하는 행위였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들이 오기 전에 연우나 나은, 2명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을 말할때가 아니었다. 지금 여기서 그것에 대한 책임을 따질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그것을 따질 정도의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스스로도 지금 자신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인지하고 있을 정도였다.
평소와는 다르게 아무리 태연한척, 감정을 숨겨보려고 해도 잘 숨겨지지 않았다. 죄책감은 눈 앞의 설현을 보면서 더욱 더 강해졌다.
마루에게 내버려두라는 말을 하기가 무섭게, 설현에게서 자신을 향한 말이 들려왔다. 가까이 와보라는 말. 그 말에 그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선 그녀의 근처로 다가갔다. 그리고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내가 약하기 때문이겠지."
그래. 자신은 약하다. 레벨5의 힘에 비하면 너무나도 무력하기 그지 없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이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할 정도로 자신은 무력했다.
"...미안해." -
594 지호-ALL (63526E+55) 2016. 6. 12. 오전 12:31:29사실은 다갓때문이지만....!!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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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설현 - 지호, 우마루 (6265E+58) 2016. 6. 12. 오전 12:36:00설현 : 아뇨. 다갓 때문이예요.
지호, 우마루 : ?
설현 : 현시각을 시점으로 우리는 다갓을 공격한다.
지호, 우마루 : ??? -
596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12:38:40제 4의 벽이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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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하루 (01747E+54) 2016. 6. 12. 오전 12:41:06하루가 색종이와 신문지를 말아 불을 붙이는 12시 41분.
" ....젠장. "
이게 아니야. 웅얼웅얼. -
598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전 12:41:58"..........장난칠 분위기가 아니네요......"
표정을 싹 바꾸어서 말합니다. 어차피 이 이상 장난치면. 받아주지도 않을것같으니까요.
장난치고 싶은 기분은 아주 말끔히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럼....끝도 한도 없이. 진지하게 가야겠네요
"약한것은 아니죠....오히려 상당히 강한축일거에요....하지만.....죄송해요. 이번 중상은. 확실하게 저의 책임입니다. 팀원들이 중상을 입지 않도록. 서포트하는것이 저의 임무인데. 오히려 약하거나 직무태만은. 이쪽이 해당되니. 아무 죄책감도. 미안함도 가지지 마세요"
남의 일에 미안해하는건 민폐입니다.
".....설현......미안."
고개를 깊게 숙이고 마음속 깊이 우러나온 이야기를 합니다. 첫 중상자....그 이름은 큰것이지요. 거기에 충분히 정신차리면 막을 수 있었을텐데.... -
599 설현 - 지호, 우마루 (9426E+51) 2016. 6. 12. 오전 12:49:13...점점 짜증난다! 진짜로!
선배 머리에는 강력한 가속손날 춉을 날리고
우마루에게는 곽티슈를 가속해서 던졌다.
"아 진짜 짜증나네 정말! 왜 하나같이 다 그러는데!!!"
뚜!!!쌰!!! 진짜 씨!!!
"왜 자꾸 자기 탓만 해요? 그리고 왜 나는 '지켜야 할 사람' 으로만 보는데요!"
"왜 다들 자기 혐오만 하고 주변 사람은 지켜야 할 사람으로만 생각하고!"
"둘다 주변사람을 생각만 해서 주변 사람의 마음은 신경 안쓰고 있다고요!" -
600 이름 없음 (68576E+56) 2016. 6. 12. 오전 12:53:16휴 가회주 갱신. 최근 스토리 진행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정주행 하기엔 판이 너무 많아져서 현재의 저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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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2:54:16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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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12:59:24가회주 어서오세요 :)
부장님이 실종되었어요!! SOS에요! -
603 이름 없음 (68576E+56) 2016. 6. 12. 오전 1:00:01반가워요 지호주!
제가 갱신할때마다 거의 인사해 주시는것 같으신 분이시네요! 새벽에 갱신해도 인사해주시고 그날 아침에 갱신하면 인사해 주시는분! -
604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전 1:00:28사실 첫 중상자는 이전 AIM버스트때 제 능력에 피떡되고 총맞은 부장님이지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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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이름 없음 (68576E+56) 2016. 6. 12. 오전 1:00:37나은주 안녕하세요!
터미..아니 부장님이 실종이라? 이거 큰일이네요. -
606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전 1:01:42가회주 오셨네요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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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1:02:06지호주는 모카고 갱신 요정님이시니까요!(?)
그런데 무서운 NPC가 추가되었네요... -
608 신가회 (68576E+56) 2016. 6. 12. 오전 1:05:13"내가 생각했던건 이게 아닌데..."
"그럼 무엇을 기대했던거야? 세상에 너를 아는 사람은 이제 머지않아 죽을 네 부모님, 그리고 이 같잖은 초능력을 연구한다는 모카고, 쓸데없이 친절한 그 호구같은 여자 그리고 나 뿐인데. 비약이 너무 심하잖아? "
"뭐라고?"
"아, 몰랐겠구나. 다 죽었어. 가스폭발 사고가 있었거든. 정말 불행한 일이야 흑흑, 그지? 가회?" -
609 신가회 (68576E+56) 2016. 6. 12. 오전 1:05:35캡틴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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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1:06:12가회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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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전 1:10:01나스호른의 통지표는 날 밝으면 써야겠어요 지금은 도저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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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지호-ALL (63526E+55) 2016. 6. 12. 오전 1:12:19"...큭.."
설현에게 손날 춉을 맞고서 그는 살짝 표정을 찡그렸다. 물론 그렇게 아픈건 아니었다. 환자가 때리는게 아파봐야 얼마나 아프겠는가. 하지만 아팠다. 너무나도 아프기 그지 없었다. 아마도 이건 육체적인 아픔이 아니라 마음의 아픔이었다.
이어 들려오는, 설현의 말에, 그리고 마루의 말에도.. 마음이 너무나도 아파져오기 시작했다. 마치 가슴이 찢어지는것처럼.... 갈기갈기 찢겨나가는것처럼....
마루는 자신의 탓이라고 하고 있다.
설현은 왜 자신을 지켜야 할 사람으로 보냐고만 하고 있다.
그 말들을 들으면서..순간 가슴 속에서 뭔가가 울컥하는게 느껴졌다. 이것을 터트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하고 중얼거리지만, 그의 입은 그의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게 뭐가 나쁜데.. 그리고, 어째서 그게 너의 잘못이라는건데?"
그의 말은 평소와는 달랐다. 감정이 그다지 들어가있지 않는 무뚝뚝한 목소리가 아니라, 정말로 울분이 섞여있는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튀어나오고 있었다. 아마도 이 모습은 평소의 그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놀라운 일이 아니었을까?
"서포트라고 해도 결국은 뒤에서 보조하는역이잖아. 실전에서 뛰는 이들을 전부 지키는건 불가능해!! 그게 왜 너의 잘못이 되는건데?! 넌 네 역활에서 최선을 다했어!! 실전에서 벌어지는 일을 전부 방어하고 대처가능한 서포트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그런게 있을거라고 생각해?! 모든걸 다 가드하고, 모든걸 다 대처가능한 서포트는 세상에 없어! 왜냐고! 실전은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으니까! 그걸 모두 예측 가능하고 방어할 수 있는건 신이지! 네가 신이야?! 모든걸 다 예상하고 방어가 가능해?! 전방이 아니라 후방에서?! 그런게 아니면 네 탓이니 뭐니 하지 마!"
마루에게 속을 털어놓듯이 말을 토하고서, 그는 이어 설현을 바라보고서 계속해서 그 어투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왜 지켜야 할 사람으로서 보면 안되는건데? 소중한 이를 지키고 싶은건 당연한거잖아. 내가...내가..레벨4니까.. 더 강하니까 널 지키고 싶은게 당연한거잖아! 너의 존재가 나에게 얼마나 커졌는지 넌 알아? 널 잃고 싶지 않기에, 네가 다치거나 하면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프고, 네가 고통스러워하는걸 보고 싶지 않단 말이야! 그러니까..지켜주고 싶은거라고! 그 어떤 위험에서도..!!"
이어 그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그리고서..정말로 꺼질것만 같은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리듯이 말을 이어나갔다.
"...나는 레벨4야. 레벨4로 오른 시기도 꽤 길어. 저지먼트 부원중에서는 나름 상위권이야. 그만큼의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안돼. 그리고..나는 이번에 완전히 실패했어. 소중한 이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니까.. 제대로 꼴불견이군..이거.." -
613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1:13:46푹 쉬셔요 캡틴 :)
이벤트 돌리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614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전 1:20:05얼굴에 무심코 맞은 휴지곽....아프진 않지만 코피가 흘러나온다. 휴지곽에서 휴지를 뽑아 대충 틀어막고. 지호 앞에서서 대항합니다
"저의 각오이자 의지이기 떄문입니다. 맨 처음 서포팅을 맡았을때. 저의 목표는 사망자 0명이였습니다. 하지만 다들 고통에 겨워하고 힘든 모습을보며. 전 중상자 0명으로 목표를 바꾸었습니다. 한다고해도 아무도 안알아봐주고. 안해도 상관 없을일이지만. 전 하고싶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걸 예측가능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하지만 제 손에 닿는 범위까진.....절대로 지켜보이리라고 각오했습니다. 중상자는 막기로....비록 저주받은 몸에 태어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몸이라도. 내 의지가 닿는한....사람들을 지키자고. 각오했습니다.....그리고 설현씨....지켜야할 존재로 보이냐고요?....당연합니다. 전 '서포터'니까요. 이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아니 저지먼트는. 제가 지키자고 각오했습니다.....그러니 당신도 제가 지켜야만할,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당하게 선언한다. 자신의 포부와 모두를 위함을. 천천히 일어서며 고개를 깊게 숙인다.
"지호선배. 이제 좀 눈빛이 나아졌습니다.....그리고 부장이 없어진지금....우린....하나가되어 더욱 강해져야합니다.....저의...아니 저지먼트의 부활을....도와주시겠습니까?" -
615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전 1:25:30오늘은 기분이 하루종일 멍하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붕 뜬 기분이야..으으. -
616 지호-ALL (63526E+55) 2016. 6. 12. 오전 1:26:49하루주 괜찮은거에요? 피곤해보이시는데... 피곤하시면 좀 쉬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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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전 1:32:27피곤한건 매일 있는 일이니까 익숙하지만. 괜찮아. 흐음. 비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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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설현 - 지호, 우마루 (9426E+51) 2016. 6. 12. 오전 1:32:34"그래요. 의지니 맹세니, 높은 레벨로서의 책임이니... 그런게 있군요."
"그런데요. 전 지킴 받는 사람이 아니예요."
우마루를 가르키면서
"그건 제가 우마루씨의 의지를 반대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선배를 가르키면서
"그건 제가 선배보다 능력이 강하거나 응용폭이 넓다고 그런게 어니예요."
그리곤 침대를 내리쳤다.
"그건... 선배나 우마루씨처럼... 저도 무력감이 느껴졌기 때문이예요..."
"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사람도! 지켜주지 못했다고 동정심 받는 사람도 아냐!!!"
"난 당신들과 같은 저지먼트야!!!" -
619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1:33:06주말 내내 소나기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피곤함이 익숙하다니 어쩐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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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전 1:38:47일을 하려면 어쩔 수 없으니까. :)
그나마 주말에는 푹 자서 좋아.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평일엔 수면시간이 4시간에서 5시간밖에 안돼서.. -
621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1:40:36ㅠㅠㅠ주말에라도 푹 쉬셔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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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지호-ALL (63526E+55) 2016. 6. 12. 오전 1:44:05마루와 설현의 말에 지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그의 머릿속은 상당히 혼란스럽기 그지 없었다. 마루의 말도, 설현의 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말이었다.
자신은 근본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일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루의 의지도, 설현의 의지도 다 짓밟아버리고 있었던것일까? 무엇보다도 너무나도 아팠던건 설현의 마지막 말. [자신도 저지먼트다] 라는 말이었다.
14살 이후, 사람을 마음 속 깊이는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사람은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고, 그 속마음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으니까. 실제로 자신은 2번이나 그 알 수 없는 속마음에 의해서 배신당했고, 아주 큰 곤혹을 치뤘으니까. 그리고 그 증표는 자신의 오른손에 아직도 남아있었다.
그런 자신에게 설현은 정말로 오랜만에 사람의 온기를 느끼게 해줬고, 누군가를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그러기에 그녀가 소중했고, 그녀를 잃고 싶지 않다. 그래서 지켜주고 싶었다. 그 어떤 위험에서도..
그게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거슬리고 화가 나는 행동이었던걸까?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우마루. 너의 의지는 잘 들었어.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게 하도록 하지. 저지먼트는 사라지지 않았어. 부활이라는 용어는..적합하지 않아."
물론 부장은 어디론가 행방불명되어버렸고, 그로 인해서 확실히 흔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저지먼트는 사라지지 않았다. 아직 건재하고 있는 것을, 부활이라고 하기에는 용어가 이상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임무는 수행하도록 하지. 언제나 그랬듯이 미스가 없도록 신중하고 완벽하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이어 그는 천천히 설현에게로 다가갔고, 그녀의 손을 장갑낀 손으로 꼬옥 잡아주고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금은 부드러워보이는 미소를 짓고 그녀에게 말했다.
"...확실히 너도 저지먼트지. 그래. 저지먼트야. 그러니까.."
중간에 살짝 말을 끊고서 그는 작게 심호흡을 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을 피하거나 하진 않았다. 여기서 피할수는 없었으니까. 피하면, 완전히 그녀의 기대를 저버리는걸일테니 말이다.
"...같이 강해지자. 나에게 실망하지 않았다면.. 아직 [남자친구]의 자리를 유지시켜줄수 있을까? .....거절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
62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2:08:18그러고 보니, 시트스레에 새 시트 문의가 들어와있었네요. 이번엔 어떤 시트가 들어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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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2:08:59옷! 새로 누가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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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2:09:35기대되네요! 같은 신입 동지에요!(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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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2:11:45우마루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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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2:12:44아마도 마루주 기절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늦은 시간이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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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2:14:18어쩔까요 그럼. 역시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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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2:15:12킵하거나 뭐 적당히 저러다가 잘 헤어졌다로 넘기는 방법밖엔 없겠죠. 저렇게 되버린 이상, 아예 없던일로 할 수도 없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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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2:24:10일단 지호의 질문에 대한 설현의 답을 미리 말하자면 당연히 '예'입니다!
대신 혼자 뛰어 나가거나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할겁니다 -
63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2:33:48설현이 약속을 해달라고 제안을 건다면 지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잠시 설현을 바라보다가 살짝 머리에 손을 올리고 쓰다듬어주면서 말하겠죠.
"...그럼 내 뒤를 맡기도록 할게. 나는 널 지킬테니, 너는 날 지켜줘. 그걸로 괜찮을까?" 라고 말이죠. -
632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2:37:19커플의 달달함이란... 좋군요(팝콘(3D안경(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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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2:41:20사실 시트 처음 낼때 지호가 커플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아직도 가끔은 믿기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성격 설정하면서 애들이 피하지만 않으면 다행이네..라고 생각하면서 썼거든요. 고백은..음..정말 충격이었죠.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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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2:42:40그렇겠죠 후후.
달달 커플... -
635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2:43:04원래 그렇게 낸 캐릭터들이 커플이 되더라구요. 음, 물론 100%는 아니지만, 꽤 그런 경우를 많이 봤었어요.
아니 이게 아니라... 지호 성격이 왜요?! 좋은 선배님인데요... -
63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2:47:08어.. 지호가 아무래도 상당히 딱딱하기 그지 없는 캐릭터니까요. 지금이야 어느정도 완화되긴 했는데 초기에는 정말로 미소 따윈 전혀 보이지 않는 애였어요. 동물 관련이 아니면요. 그리고 철벽력이 장난이 아니었죠.
사실 설현이 어떻게 뚫을 생각을 했나...라고 생각할때도 있었습니다. -
637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2:51:19설현이 왜 고백 했을까...
는 저도 약간 모르겠어요 -
638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2:52:19음... 캐릭터가 스스로 고른걸까요(?)
어쨌든 달달 커플 좋아요 후후후 -
63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2:56:50달달 커플이라. 아무래도 커플이 지호와 설현밖에 없으니까요. 더욱 더 그렇게 보이는걸수도 있겠죠. 아..물론 지호에게 있어서 설현이는 정말로 소중한 존재인건 사실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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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박나은-훈련레스 (13272E+53) 2016. 6. 12. 오전 2:58:26>>0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아직 약하고, 다른 분들의 발목을 잡을 뿐이라는 것을.
굉장히 슬프고, 분하고, 죄송했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
굳게 다짐하고, 오늘도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른 준비물과 자세로.
기숙사에 있는 자신의 방이 아닌, 운동장의 구석에 서있는 나은. 그 앞 바닥에는 작은 조약돌들이 늘어서있었다.
조약돌을 하나씩 들어(물론 손을 쓰지 않고) 자신의 앞에 있는, 2m거리에 있는 나무에 던져보지만, 생각보다 높게 들수도 없고, 멀리 던지지도 못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반복했다. 던지고, 던지고, 던지고, 도중에 돌을 더 주워오고.
몇 차례 반복한 후, 나은의 몸은 땀으로 푹 젖어있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나은이 던진 돌은 하나도 나무에 맞지 못하고, 바로 앞의 땅에서 구르고 있었다.
한번 더, 하고 연산을 하려는 순간 두통이 몰려왔다. 너무 무리한 탓인지, 오늘은 이제 더는 할 수 없는 듯 하다.
"...그래도 이렇게 계속 해나가면, 쭉 연습한다면 저도 언젠가는 누군가를 지킬 수 있겠죠..."
잠시 자리에 앉아 쉬었다가 기숙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직도 조금은 차가운, 저녁바람이 스쳐지나가며 나은의 땀을 식혔다.
//옆구리에 블리자드가 몰아치기 시작했으니 훈련레스를 올리겠습니다 크읏 -
64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3:00:12>>640 아..아닛! 블리자드라니!! 8ㅁ8 그런거 느끼면 안돼요! 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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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3:00:27당연 물론 설현에게도 지호는 소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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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3:01:06>>637 어쩌면 누군가에게 빼앗길까봐 불안해서 선공을 하셨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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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3:02:38흥 이런 바람직한 커플들... 행복해지세요! 크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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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3:07:57이미 프로포즈도 당해버린지라 지호에겐 도망칠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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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3:09:38?! 프로포즈까지 벌써 끝낸건가요!? 진도가 매우 빠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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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3:12:22뭐, 말이 좋아 프로포즈지. 반쯤 장난이었지만요. 아마 3/4은 농담이라고 했었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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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3:12:561/4는 진심이란거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설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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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3:15:39이..일단 지호는 노코맨트로 해두고 있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다고 하면서요.(뭔가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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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3:16:59아 맞아 그때...미래에 뭘 목표로 하냐 란 질문에서
지호의 배우자가 된다!(3/4농담) 이었지! -
651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3:20:05의외로 소심한 선배님이셨군요.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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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3:23:50네. 뭐, 과거에 배신을 심하게 2번이나 당하고 그 때문에 엄청 곤욕을 치룬애라서 감정을 남들에게 표현하지 않게 되었고, 꼬투리 안 잡히려고 신중하게 움직이고 철저하게 행동하게 되었고, 남들을 마음 속 깊이 신뢰하지 않게 자라버려서... 관계 발전에는 좀 소극적입니다. 설현이 관련은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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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전 3:27:09...소심한게 아니라 무서운 선배님이셨네요...
벌써 3시가 넘었네요! 저는 이만 자야겠습니다.
남아계신 두 분 좋은 밤 되세요 :) -
654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3:28:26저도 슬슬 잘 준비는 해야겠어요. 나은주 안녕히 주무세요! 설현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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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설현주 (9426E+51) 2016. 6. 12. 오전 3:45:00잘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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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신가회 (68576E+56) 2016. 6. 12. 오전 8:17:485시간 씩이나 자다니, 이득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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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전 8:33:09헛 일찍 일어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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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0:01:03지호주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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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전 10:08:19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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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박지호-훈련 (63526E+55) 2016. 6. 12. 오전 10:13:29>>0
지금까지 지호는 누군가를 지킬 힘을 강하게 바래왔다. 때로는 목숨을 걸면서 행동하기도 했다. 가령 예를 들면 얼마전 나스호른과의 전투가 대표적이었다. 그때 그는 분명히 목숨을 걸었었다.
하지만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설현이 눈 앞에서 중상을 당해버리고, 이후 병실에서 자신의 생각이 완벽하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이는, 지켜지기만 하는 대상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그녀 역시 저지먼트라는 이 당연한 사실을 그는 깨달았다.
함께 강해지자.
내가 너를 지킬테니, 너는 나를 지켜달라. 그 말에 거짓은 없었다.
그렇게 마음을 먹으니, 조금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평소보다 그의 훈련에서는 조금 여유가 보였다. 여전히 돌맹이를 잡고 한계까지 압축시키는 단순한 훈련이었지만 조금은 표정에 여유가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오늘도 큰 성과는 보이지 않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그는 초조해하지 않았다. 천천히, 천천히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었다. 자신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고 있는 그녀와 함께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었다.
그렇게 편안하게 마음을 먹게 되니, 이전처럼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답답하게 느껴지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좀 더 냉정하게, 좀 더 침착하게 자신의 현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니 플러스 요인이었다. -
66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0:15:19진해주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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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김진해-훈련 (94422E+56) 2016. 6. 12. 오전 10:29:34>>0
부장님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의 저지먼트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비상시에 부장님을 대신할 부원이 필요했지만 아무도 그 역할을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그 역할을 하려면 그에 맞는 힘이 필요하다, 이것이 진해의 생각이었습니다. 인첨공에서 중상위권에 위치할 수준의 계수로 오른 상태였지만 그래봤자 갓 레벨 3을 달았을 뿐입니다. 그 위에는 아직도 저지먼트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득실거립니다. 동요하는 저지먼트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진해는 힘이 필요했습니다. 단순히 실전에서 사용하는 그런 수준의 힘이 아니라 저지먼트를 이끌 수 있을 정도의 압도적인 능력을.
책상 위에 올려놓은 무게추에 손가락을 대고 집중을 시작합니다. 점차 무게추의 무게를 늘려나갑니다. 무겁게, 가능한 한 최대한 무겁게, 무겁게.
최대 무게에 도달하기도 전에 책상이 조금씩 휘어지려고 합니다. 진해는 재빨리 무게추의 무게를 원래대로 돌리고 다음 훈련을 진행하려 합니다. 지금 최선의 목표는, 최대한으로 강해지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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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0:33:03이렇게 진해가 새로 저지먼트를 이끌기 위해서 마음을 먹은걸까요? 지호가 상태가 멀쩡했다면, 아마 어떻게든 냉정하게 대처해보려고 했겠지만 상황이 좋지가 않았죠.
그러니까 다갓을 원망합시다. 다갓은 나의 적. -
664 캡틴 ◆1lucdq238k (36922E+48) 2016. 6. 12. 오전 10:36:01시트가 새로 들어왔어요!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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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0:40:57캡틴 안녕하세요! 네. 시트 새로 봤어요! 이번에 들어온 이도 상당히 개성적인 느낌이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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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전 10:44:08저도 시트 봤어요! 다재다능한 캐릭으로 보이네요 지능이며 운동신경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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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전 11:01:44안녕하세요! 신입 나래주라고 합니다! 어어 초능력물은 되게 오랜만이고 이곳의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에도 시간을 좀 들여야할 것 같지만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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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1:05:21나래주 안녕하세요! 시트로 잘 봤어요! 모카고의 무뚝뚝함을 맡고 있는 지호의 오너, 지호주입니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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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전 11:05:54환영해요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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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전 11:08:16계시는 분들 안녕하세요!
어어...처음 와서 그런지 궁금한 게 많네요.
훈련레스를 쓸 때 능력이 미약하거나 아예 없는 레벨0은 어떤 느낌으로 훈련을 하면 좋은 걸까요?
능력계수를 올릴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있나요? -
67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1:08:16제 기억이 맞다면 나래는 레벨 0였던가요? 괜찮아요! 레벨0라도 훈련을 하고 열심히 단련을 하면 금방 오를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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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캡틴 ◆1lucdq238k (20466E+52) 2016. 6. 12. 오전 11:09:12레벨0 같은 경우는 단순히 능력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으로도 계수가 올라간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던가.. 그런거요! -
67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1:10:05>>670 뭔가 특별한 일을 한다거나 해도 능력계수가 오릅니다. 예를 들면 연플이라던가, 혹은 캡틴과 일상을 돌린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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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전 11:11:03>>671 네 현재는 레벨 0입니다. 응원 고마워요 지호주!
>>672 아, 이미지 트레이닝이군요!(납득 -
675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전 11:11:23>>673 오오 그렇군요.(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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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전 11:16:06제 경우도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공부로 계수를 올렸었죠! 처음에 레벨 0이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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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전 11:17:13>>676 진해도 처음에는 레벨 0이었나봐요? 그런데 지금은 레벨 3...저도 분발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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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1:17:40저는 레벨3에서부터 시작한 사람인지라 조언은 해주기 힘들지만 진해주가 레벨 0에서 3까지 올린 분이에요. 충분히 고레벨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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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지희주 (36135E+52) 2016. 6. 12. 오전 11:35:22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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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캡틴 ◆1lucdq238k (20466E+52) 2016. 6. 12. 오전 11:36:01지희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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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1:37:16지희주 안녕하세요!
아, 안돼! 자꾸 이러면 캡틴이 진짜로 절 요정으로 도장 찍을텐데! -
682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전 11:38:06지희주 어서오세요! 신입 나래주예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캡틴, 질문할게요. 레벨 0이 능력이 미약한 건 느낌이 어느 정도예요? 아 그리고 능력이 있기는 있다는 것만 아는 거예요 아니면 그 능력의 종류 정도까지는 아는 거예요? -
68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1:40:50>>682 캡틴이 아니지만 제가 아는대로 답변을 하자면, 레벨0은 아예 능력을 못 씁니다. 그러니까 능력이 발화되지 않은 무능력자죠. 거기서 이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레벨1이 되고 이제 거기서부터 능력을 쓸 수 있다는 느낌이에요. 원칙적으로는 무슨 능력인지도 모를거에요. 단지 이런 능력이 발화될 가능성이 크다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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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전 11:47:24>>683 아하 그렇군요. 빠르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지식in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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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유나래 (07975E+55) 2016. 6. 12. 오후 12:17:02>>0
나래는 현재 레벨 0이다.
제 능력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언제 그 능력을 쓸 수 있게 될지 조금도 모르는 레벨 0.
그래도 그녀 나름대로 훈련을 하려는 것인지 이른 아침...이라기보다는 늦은 새벽에 일찍 일어난 그녀는 가볍게 길 위에서 적당한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이보다도 더 빨리 달릴 수는 있지만, 오늘은 그다지 과격한 운동은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래였다. 그래서 너무 빠르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는 않게, 적당한 속도를 계속 유지했다. 초능력과 얼마나 관련이 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체력을 기르는 훈련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도움이 안 된다면 뭐, 그냥 평범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만약 능력이 발휘된다면 어떤 능력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즐겁다는 듯이 혼자서 배시시 웃었다.
" 시간 참 빠르네- "
무심코 시선을 위로 옮기고 어느새 많이 밝아져있는 하늘을 보면서 나래는 태연히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만보기. 아 그래. 만보기...숫자가 얼마로 되어있을까? 꽤 오래 뛴 것 같은데...
" ...에, 꺼져있다. "
만보기를 꺼내들어 숫자를 보려고 했지만 애초에 꺼져있어서 기록이 안 되어있다. 잠시 얼빠진 표정을 한 나래는 허탈하게 미소를 지었다. 어쩔 수 없지, 하고.
그런데 저기 많이 높지는 않은 담이 보이네. 위는 발 하나 겨우 올릴 수 있는 폭이지만 평평했다. 높이도 그렇게 높지는 않으니까 저 위에서 중심잡기라도 해볼까?
" 읏챠! "
이래봬도 운동신경도 머리가 좋은 만큼 엄청난 그녀는 높이 뛰어서 그대로 담 위에 안정적으로 착지했다. 그러고 나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듯 담 위를 편하게 빠른 걸음으로 뛰었다. 그렇다, 조금의 흔들림이나 주춤거림도 없이 평온한 표정으로 정말로 편하게 말이다.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훈련이 되리라, 생각하는 나래였다. -
686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12:44:00처음 들어오면 언제나 이런가봅니다. 돌리고 싶다! 돌리고 싶어!(허공을 향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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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2:54:23새로운 분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랩니다만...지금은 제 사정이 그다지 좋질 않아서.. ㅠㅠ 죄송합니다.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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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12:56:59저도 죄송합니다.. 지금 과제중이라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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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12:57:21괜찮아요 지호주! 저도 지금 몸이 좀 피곤한 상태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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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12:57:57진해주도 괜찮아요!
제 몸상태로 봐서는 뭔가 좀 쉬어야할 것 같네요. 잠시동안만. -
691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1:37:29신입이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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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신가회 (89348E+50) 2016. 6. 12. 오후 1:37:40가회주 갱신! 나래주가 새로 들어오셨네요!
반가워요! -
693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1:38:01눈 떴다! 휴식 끝!
돌리고 싶지만 손 비시는 분이 안 계시는 것 같네요. 혹시 돌리실 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신입은 돌리고 싶어요! -
694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1:38:27으앗 설현주 가회주 안녕하세요! 신입 나래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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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42:03가회주에 설현주 안녕하세요! 지호주가 갑자기 손이 비게 되었습니다. 물론 점심이 중간에 올수도 있어서, 잠깐 자리비워야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지금 가만히, 위키를 보는데 레벨5~레벨0까지 골고루 있군요. 우리 스레! -
696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1:45:59으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
나래주 점심 먹고 올게요! -
69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51:09식사 맛있게 하세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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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08:23점심식사 끝!
재갱합니다!
돌리고 싶다! -
699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10:45그런데 뱅크는 캡틴이 나중에 수정해주시는 거겠죠?
하하 적응의 길은 멀고 험하네요. -
700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2:13:20나래주 안녕하세요! 뱅크의 데이터 추가는 캡틴이 해줍니다만... 계수값은 개인의 수정입니다.
레벨 0에서 4까지는 한번 훈련에 3%씩 깍여나갑니다. 3%값은 x0.03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벨4부터는 1%라서 x0.01이 되지요. 레벨 4까지는 어떻게든 갈 수 있는데 레벨4에서 레벨5가 난관입니다.
....당장 저만 해도...ㅠㅠㅠㅠㅠ 그리고 돌린다라. 음.. 돌리고 싶다. 돌리고 싶은데..!! 왜 점심이 아직 안와! -
701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16:24지호주 안녕하세요! 어라? 0레스에는 레벨 0은 5%씩이랬는데...최근에 바뀐 건가요?
그나저나 점심식사 늦게 하시게 생겼네요...!(동공지진 -
70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2:18:49>>701 아. 제가 착각했나보네요! 레벨 0는 5% 맞습니다. 제가 레벨 0 인 시절이 없어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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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21:55>>702 아하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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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캡틴 ◆1lucdq238k (16021E+55) 2016. 6. 12. 오후 2:29:11집에 가는대로 다시 돌아와서 그때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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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31:28>>704 앗 네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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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2:41:28갱신! 활기차게 잘돌어가는 우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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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41:49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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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45:58아 참, 능력계수 깎는 건 맨 처음에 다이스로 굴린 계수에서 계속 계산해서 깎는 건지 아니면 현재진행형으로 깎인 계수에서 계산해서 깎는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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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2:47:56지호주 점심 먹고서 다시 갱신합니다. 능력계수는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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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48:28지호주 어서오세요! 그렇군요! 언제나 친절한 답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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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2:54:26먼저 있었던 사람으로서 나중에 온 사람에게 이것저것 가르쳐주는건 당연한거잖아요? 이후에도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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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2:59:11나래주 앙ㄴ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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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2:59:46네 감사드립니다!
아까부터 계속 말했지만 역시 돌리고 싶네요. 기다려야겠다! -
714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3:19:25날씨가 엄청나게 덥군요. 흐린 날씨인데 대체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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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3:27:20설현이랑 돌리려면...
설현 병원 뛰쳐나와야하나 -
716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3:29:19>>715 설현이 지금 병원에 있나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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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3:29:36퇴원했다던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는...아직 무리려나요. 그건 그렇고 왜 설현이는 작전 할때마다 입원하는거죠?! 에잇! 다음엔 지호가 입원하겠어!(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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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3:32:05>>716 그게 저번 스토리 진행때 나스호른이라고 해서 되게 무서운 코뿔소 아저씨가 있는데 그 아저씨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고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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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3:43:47>>718 정면으로요...?!(동공지진(어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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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신가회 (89348E+50) 2016. 6. 12. 오후 3:45:57나래주, 능력계수는 자기가 직접하면 될걸요?
캡틴이 했었는데, 아주 고품격으로 갈리셔서 큰일이었거든요. -
721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3:46:56>>720 네 그렇게 해야한다고 지호주한테서 들었어요! 확실히 능력계수를 캡틴이 다 하시면...(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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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3:48:02>>719 그래서 지호가 여러모로 멘탈이 와장창 쿠크다스가 되었었습니다.
>>720 가회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인사드리죠! -
723 신가회-훈련 (89348E+50) 2016. 6. 12. 오후 3:49:58>>0 가회는 대자연의 기운을 모...아니 능력을 사용해 주위의 것들을 공중으로 떠올렸다 무라마사나, 아크용접기라던지,열화 우라늄탄이라던지 뭐 그런것들을 말이다.
그리고는 미간을 찌푸리며 집중을 하니 떠오른 것들중 일부는 다시 떨어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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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신가회-훈련 (89348E+50) 2016. 6. 12. 오후 3:51:57지호주 안녕하세요, 나래주도 반가워요. 모두들 나스호른이 뭔지좀 알려주세요! 안 그러면 가회는 졸지에 저지먼트 소집에도 응하지 않고 사라진 탈주저지먼트가 되버린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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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3:56:40음.. 나스호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시트스레에 캡틴이 실어뒀습니다.
그러니까 몸에 섬유 같은걸 두른 후에 순간 가속을 해서 폐건물을 박살내고 난리를 부린 레벨5 능력자에요. 나스호른은 호칭 같은거고요. 2번의 전투 끝에 어떻게든 안티스킬에게 체포는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지먼트에 부장님이 행방불명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아마 누군가에게 납치된것 같아요. 지금 스토리는 그렇게 흐르고 있습니다. -
726 신가회 (89348E+50) 2016. 6. 12. 오후 3:57:32오호 그런 녀석이군요! 감사합니다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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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4:02:26가회가 강한 이유가 뭔지 아나...?
왜냐면 탈주먼트기 때문이지!!! -
728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4:34:19나은주 갱신합니다 :)
새로운 분이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D 저도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요~ -
72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4:34:34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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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4:35:43안녕하세요 갱신요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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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서환주 (00279E+57) 2016. 6. 12. 오후 4:36:33갱신합니다.
...네?! 부장이?! -
73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4:37:49>>730 갱신요정이 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에요!
>>731 서환주 안녕하세요! 네. 부장님이 사라지셨어요! -
733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4:38:27서환주 안녕하세요~
부장님이 사라지시고, 부장님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SOS 신호를 보냈습니다! -
734 서환주 (00279E+57) 2016. 6. 12. 오후 4:38:34으아아...!!!! 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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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4:42:21부원들 대혼란+왠만하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지호의 정신 와장창+설현은 또 입원+뭔가 모를 이상한 혼란 등등으로 완전히 카오스 상태지요. 지금은.
나스호른이 날뛴 것도 뭔가 큰 이유가 있어보이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나스호른은 지호의 적이라고! -
736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4:44:56하지만 나스호른도 뭔가 찾고있었으니까 관련은 있을 것 같지만요...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73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4:54:02나스호른이 잡혀서 정말 다행입니다. 만약 안 잡히고 또 설치면 지호가 보자마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달려들테고, 그러면 자연히 지호는 사망플러그...(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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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4:55:34...스레에 사망플래그가 가득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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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캡틴 ◆1lucdq238k (38836E+54) 2016. 6. 12. 오후 5:07:32예정대로 6시에 연우주 개인 이벤트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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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08:00나은주 안녕 지호주 안녕 서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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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5:11:15좋군요. 6시에 구경하면 되는건가요?! 음. 저러니까 지호도 뭔가 하나 기획해보고 싶은데, 지호는 뭔가 건덕지가 없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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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5:14:28설현주 안녕하세요
캡틴 안녕하세요
6시엔 관람타임이군요! 미리 팝콘 팝니다~ 3D안경도 있어요~ -
743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15:32설현은...
음.
차원붕괴가 일어나서 미래에서 삐뚤설현이 온다던가??! -
744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5:15:39으아 나래주가 재등장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시에 개인 이벤트가 있는 건가요? 참가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고해둘게요! -
745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15:57아 인사 해야지!
캡틴 어서와요! -
74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5:17:41나래주 안녕하세요! 아마 참가는 안될거에요. 말 그대로 연우주만을 위한 이벤트 같은거니까요. 참가한다고 해도 우리들은 잉여가 될 가능성이 크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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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5:17:42나래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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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5:18:48>>746 그렇군요. 그럼 관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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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5:19:09지금 처음 뵙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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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20:49나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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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5:24:21아으.. 침대에 누우면 허리가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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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30:17푸욱-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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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5:35:496시 30분전
여기서 연우의 개인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레벨 5와 싸우게 된 소감은 어떻습니까?
"그 독재자하고 드디어 결판을 내겠네? 가슴이 두근거리는걸?"
네, 연우는 싸움 후 자신이 어떻게 되는 지 모르고있네요~!
"뭐임마? 내가 어떻게 되는데!!"
하하, 그걸 알려주면 재미없죠! 다만 예전의 연우와는 꽤나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금 싸우는 정민은 풀파워도 아니죠? 레벨 4정도 되는 파워를 낸다고합니다!
"...상관없어, 우리 부모님만 뛰어넘을 수만 있다면..." -
754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5:38:19개인이벤트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냥 정민과 돌리고 레벨업하고 쌓인 감정풀고 그런게 다 입니다! 아니 그렇게 계획하고 있는데 과연 캡틴 생각은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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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44:266시 15분전!
팝콘~ 팝니다!
버터 오징어도 팝니다~ -
756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5:45:19>>755 팝콘 한 통에 얼마인가요!(빛의 속도로 사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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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5:46:30저런걸 보면서 느낍니다. 언젠간 지호도 남을 신뢰하지 않는 방향에서 남을 신뢰하고 조금 어설프지만 같이 행동하려는 자세로 바꿀만한 이벤트를 만들어볼까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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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47:23>>756
3000원! 카라멜 치즈맛 추가시 500추가! -
759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48:41>>757
설현이랑 페어로 정신 없이 움직이면서 초고속으로 거대한 물건을 던져대면 좋은 작전일거 같은데. -
760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5:50:15오! 이거 다음엔 지호주의 이벤트인가요! 그땐 뭘 팔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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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5:51:11>>757 오오 기대해야겠네요!
>>758 그럼 생팝콘(?)으로 사죠!(3000원 탁!(박력 -
76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5:51:30>>759 그거 설현이와 함께 할법한 합체기죠. 저도 생각해본적 있고요. 다만 제가 말하는건 지호가 설현이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 역시 동료로서 제대로 신뢰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말하는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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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54:44>>761
먹어라!
목 막힐테니까 음료수도 마셔 버려!(콜라 -
764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55:50>>762
아하 그런뜻으로.
점점 지호의 상태가 진전되는게 보이니 언젠가는 그럴날이 오겠죠? -
765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5:56:533분 전이네요 :3 연우주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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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5:57:29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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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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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6:01:28음.. 죄송하지만 조금만 미룰 수 있을까요..? 밥시간이 되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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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6:02:03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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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6:02:31>>767
예시 인물이 뭔가 긴가민가 한데 -
771 하루주 ◆tt8iCvOr6o (24959E+56) 2016. 6. 12. 오후 6:04:28아니. 세에상에. 지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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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6:08:09하루주 안녕하세요!
>>770-771 그건 그렇고 왜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73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6:17:43아 하루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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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나래주 (07975E+55) 2016. 6. 12. 오후 6:18:27사정으로 사라져있었습니다!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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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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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6:26:32왜 글이 안 올라왔지?! 나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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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후 6:29:49우마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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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6:30:09자 연우주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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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후 6:30:27어라 캡틴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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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6:30:36넵! 선레를 제가 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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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설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6:31:13우마루 나래주 어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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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후 6:31:20오오~ 뭔가 시작하는건가?!(팝콘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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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후 6:31:55일상 돌리실분있으면 언제든 팝콘 던지고 키보드 잡을 자신 있습니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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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하루주 ◆tt8iCvOr6o (24959E+56) 2016. 6. 12. 오후 6:32:03다들 반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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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6:32:06마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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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우마루 (92412E+54) 2016. 6. 12. 오후 6:32:48ㅅ....사람이 많아....팝콘 같이먹죠(권유)
일상 돌리실분은 찔러주시면 팝콘 집어던지고 찾으러갑니다 -
787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6:34:02다들 안녕하세요~(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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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연우 (07724E+51) 2016. 6. 12. 오후 6:34:17연우는 복잡한 마음에 공중으로 날아가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봤다. 부장누나가 사라진지 하루 SOS라는 문자까지 왔으니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였다.
하늘은 파랬다. 그는 그때 그녀와 처음으로 싸웠던 일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사소한 오해와 의견다툼 성격차이로 처음으로 싸웠을땐 쪽도 못쓰고 쓰러졌고 그의 열등감은 폭발했다. 그때 그의 부모님은 그에게 꼭 우리들을 뛰어넘으려고 하지 않아도 넌 이미 우리를 뛰어넘어있다. 그 시절의 우리보다 네가 더 강하다라고 해주셨으나 그의 마음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결국 아버지가 한숨을 내쉬며 그들이 어떻게 레벨 4 능력자를 제압했는지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그 방법은 들은 연우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방법은 연우의 생각처럼 능력의 컨트롤이 아니였다. 물론 그것도 매우 능숙하시기는 하셨지만...예상보다 더 스케일이 큰 방법이였다. 그리고 연우는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그녀에게 두번째로 도전했다. 이번에도 약간의 도발이 섞였지만 그 전보다는 정중해보였다. 그러나 그의 얼굴 뒤편에는 음흉한 웃음이 숨겨져있었다. 이미 학교안에서 그가 짜놓은 더러운 흉계들이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
그는 먼저 나스호른과 처음으로 만나고 대패했던 붕괴된 장소에서 잔해들을 끌고왔다.
"이거 기억나? 나스호른과 싸웠을때 튀었던 파편들이야, 꽤나 묵직하지"
그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파편들을 정민에게 던졌다. -
789 정민 - 연우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6:39:20" 아니 그러니까.. "
자신이 왜 여기 서있는지도 모르겠다는 표정의 정민은 주머니에 한손을 꽂고 한숨을 쉬며 다른 손으로 머리를 쓸었다. 뭐가 잘못되어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상대를 보아하니 적당히 어르고 달래서 보내긴 틀렸다는 생각이 든다. 날아오는 파편을 눈 하나 깜짝안하고 사방에 중력장을 생성해 궤도를 틀어 허공에, 바닥에 처박히게 만들었다.
" 진심으로 나랑 싸우면 이길거라 생각해? "
나도 많이 얕보였나보네. 하고 정민은 중얼거렸다. 자신은 인첨공이 자랑하는 레벨5 였고 상대는 레벨3이었다. 힘의 차이라는 걸 제대로 느끼게 해주면 관두려나
" 과장 하나도 안 보태서 내가 널 부숴버리는 데에는 3초면 충분해. 그 중에 2초는 생각하는 시간이고 "
정말 해보겠다는거야? 하고 되물었고 주변에 무중력장을 생성한 정민은 천천히 허공으로 떠올랐다. 아무래도 적당히 달래서 보내긴 힘들겠네 -
790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6:41:07오오....두사람다 레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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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6:43:34근데 말이죠. 대체 어떻게 해야 더러운 흉계를 쓰고 싸우는데도 화해가 가능한걸까요? 진짜 전부터 궁금했어요. 그리고.. 대체 어떤 흉계여야 레벨5.. 그것도 넘버4인 정민을 이길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뭐 보면 알겠죠!! -
792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6:44:35결말 스포일러당했어..... 뭐 액션영화는 스포일러 당해도 재미있으니 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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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정민 - 연우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6:45:30레벨5 이기 전에 인간인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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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6:46:29인간이기전에 레벨5인걸요 ;)(같은대사 다른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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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6:49:01휴... 과제 끝 잠시 쉬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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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6:49:40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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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6:49:55"와, 역시 레벨 5다. 그런데 괜찮겠어? 그렇게 공중에 있어도?"
바닥에 떨어져 몇 조각으로 쪼개진 파편을 다시 들어 던졌다,
한 물체에 적용하는 힘의 방향이 다를때 내 능력은 약해진다. 하지만 방향이 같아도 힘이 약해질까?
"공중에 떠오르는 걸 생각 안 했을까봐?"
"솔직히 능력 대 능력으로 하면 내가 1초도 안 돼서 죽지, 하지만 능력 대 사람이라면? 저번에 말했지? 처음엔 나도 몰랐는데 나스호른과 싸울때 명확해졌어. 답은 간단하더라"
얕봐? 너를? 웃기지마 널 위해 준비한 선물이 하나 있거든, 널 얕봤으면 이런것도 준비 안했지,
물론 능력은 중요해, 하지만 따지고 보면 능력은 단순히 공격이나 회피용에 불과해
"응! 맞아, 정말 해보게, 만약 내가 지면 앞으로 다신 너에게 개기지 않고 종이되드리지" -
798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6:50:22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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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6:50:4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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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6:52:13>>793 사실 능력 대 인간이 그걸 의미한거예요.
대사는 시빌워에서 스파이디가 캡틴한테 사람 대 사람이면 지지만 사람 대 거미라면 어떨까라는 대사를 패러디한거고요 -
801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6:53:10진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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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6:53:30>>791 레벨 5여도 레벨 4정도의 능력을 쓰기로 저번에 이야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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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6:54:34오오오.......근데 정민이 사라져서 지금 저지먼트 두조각나기 직전인데요.......(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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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6:55:16>>799 >>80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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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하루주 ◆tt8iCvOr6o (24959E+56) 2016. 6. 12. 오후 6:56:21팝콘짤을 잃어버려서 직접 그려야 하는 상황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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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정민 - 연우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6:58:06다시 한숨을 내쉬며 귀찮다는 듯 날아오는 파편을 다중 중력장으로 뭉쳐 가루로 만들었다. 그 와중에 날아오는 하나를 보지 못해 부숴버리는 게 늦어져서 볼에 살짝 스쳐버렸고 이 시점부터 정민은 진지하게 임하기로 했다.
" .... "
공중에 떠 있던 정민은 손을 뻗어 연우의 발 아래 상당한 과중력의 중력장을 생성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을 꿇렸다. 너무 과했는지 지면에 금이 갔지만 정민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원래 이런 건 힘의 차이라는 걸 제대로 느끼게 해줘야 다시는 기어오르지 않는 법이니까.
" ...꿇어 "
한 번 중력장 안에 가두면 그 뒤는 쉽다. 머리 위에 중력장을 하나 더 생성해 들어올렸다 떨어트렸다만 반복해줘도 어지간한 상대는 알아서 자멸한다. 진심으로 싸울 생각도 없거니와 죽여서는 절대 안돼기에 어느정도 땅에 처박았을때 쯤 정민은 바닥으로 내려왔다.
" 아하, 너 피난다. 온 몸이 걸레짝이 되버렸네? "
스스로 자초한 결과야. 정민은 그 한 마디를 남기고 뒤 돌아 갔다.
//
1차는 정민이가 이긴다고 하셨었죠? :3 -
807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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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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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6:59:51오 마음이 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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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7:00:15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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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00:52우와앗! 대단해요 우리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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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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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02:07....?! 팝콘 사이즈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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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7:02:58팝콘 반신욕이라니 엄청난 사이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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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03:49앗. 이것도 마음맞았다(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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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04:06이 커다란 팝콘으로 들어와 품에 안겨 같이 팝콘을 먹을 E쁜E는 없는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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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04:52우마루:제가 갈게요 오빠!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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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06:10세상에나!
하루 : 세상에 오빠 소리를 들었 (심쿵
서술하루 : 누나 아니었ㅇ (사형당함 -
819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7:07:15"어디가냐?"
솔직히 죽을것같다, 하지만 이정도는 예상했어, 하지만 예상외로 너무 아파, D-TIME 까지 꽤나 남았어, 그때동안 버텨야해
염력으로 정민을 붙잡았다. 레벨 3는 자기 무게 이하까지만 띄울 수있다. 하지만 체격을 봤을때 정민이 그보다 무거울리는 없었다.
"이젠 내차례지?"
정민을 붙잡아 근처 창문으로 던지고 다시 연이어 수십개의 창문을 깨뜨려 날카로운 파편들을 그녀에게 던졌다.
후폭풍? 당연히 두렵지, 지금까지는 그냥 설렁설렁 해준것 같지만 이거 이후로는 굉장히 빡쳐할텐데...사지 한두개는 망가질 각오해야지,
중력은 염력과 다르다. 하지만 응용력은 염력이 더 낫다고 연우는 자부했다.
"이런, 내가 시력이 나빠서 네가 피가나는지 걸레짝이 되었는지 모르겠는걸?"
물론 다쳤는지도 안보인다.
//네! -
820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7:07:36>>818
노아 : 호에.. 언니가 아니야..? -
821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08:25잊을만 하면..!! 노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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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09:54끈질기네요... 아 그리고 하루오빠가 저번에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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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7:10:46결론은 팝콘이 답입니다.(우걱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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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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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13:03ㅇ....오빠 죽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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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7:13:46하하, 팝콘판이네요(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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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7:14:36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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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15:36(이미 사망한 하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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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7:15:47나도 오빠라 불리고 싶어! 하지만 내가 제일 막내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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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16:10오빠라고 불러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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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16:39(심폐소생술. 정확한 FM. 100BPM속도. 팔꿈치는 꼭 펴고 양 가슴 정 가운데를 체중을 실어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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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7:17:12>>830
지호:...선배. 여기서 이러지 말고 3학년으로서, 저지먼트의 임시 지휘관이 되어서 모두를 이끌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833 정민 - 연우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7:17:14깨진 유리 파편이 날아온다. 이번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양 손은 주머니에 꽂은채 무중력장을 생성해 바로 앞에서 힘을 잃고 허공에 떠있게끔 만들었다. 설렁설렁해서는 듣지 않겠다는 건가. 정민은 그렇게 생각하며 뒤를 돌아 다시 천천히 걸어갔다. 어쩌다 귀찮게 이런 일에 말려들어서..
" 능력이라는건 말이야.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역량이 달린거야 "
뒤이어 정민은 연우의 머리 주변에 중력을 거의 없애버리고 작은 우주 공간을 만들어냈다. 우주에 공기가 희박한 이유는 공기를 잡아둘 수 있는 그 만한 힘 즉 중력이 없기 때문이다. 같은 원리로 연우의 머리 주변에 있는 공기가 주변으로 흩어지면 최후의 최후에는 질식하게 되겠지.
" 그리고 레벨5라는 건 그 역량이라는게 정점에 달한 사람들이고 "
적당히 기절시키고 떠나는 게 나을까, 정민은 머리 위에 중력장을 생성해 들어올렸다가 다시 바닥에 처박았다. 사용하는 힘은 레벨4에서 5로 넘어가기 직전 정도의 힘. 정말 능력을 풀전개해서 죽이려고 달려들었으면 이미 죽어 가루가 됐겠지.
" 알겠어? " -
834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18:45아, 샤를로트!! (야구배트의 아름다운 이름을 외치며 기상
..당신이 저를 구해주신 우마루님이시군요..!! (??? -
835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18:56>>833
중력이 없다고해서 원래 있던 공기가 밖으로 확산되진 않습니다. 반중력으로 밀어냈다하면 몰라도요. 그리고 무중력장은 힘을 경감시키지 않습니다.(이과) -
836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19:27기....기억이 리셋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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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7:20:00늘 느끼는 거지만 연우는 잘쳐줘봐야 '이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였어'지 빼도박도 못하게 예의 없고 팀에 민폐만 끼치는 녀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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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21:31>>837
그렇게 연우파 마루파로 나뉘어서 시빌워를.....장난이에요 정말로 -
839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7:23:55밥을 먹는 건 정말 좋지만.. 졸려요 졸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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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7:25:17>>838
연우파와 마루파라니. 지호는 제 3세력으로 있을것 같군요. 저거. -
841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26:11섭외할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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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7:26:43젠장, 산소가 희박해진다. 이거 진짜 죽겠는데?
"너무 불공평하잖아? 난 질식할것같은데, 뭐, 같이 고통 받으면 되지?"
그는 웃음을 지었다.
"누님, 방금 띄우고 찍는건 내 주특기야, 그리고 하려면 이렇게 하는거야!"
정민을 빠른 속도로 띄워서 천장에 부딪히게 했다 그리고 다시 바닥에 찍었다. 손을 오른쪽으로 뻗어 벽에 부딪히게 했고 다시 왼쪽으로 뻗었다.그리고 빠른 속도로 반복했다. 그리고 그녀를 끌어와 그녀가 만든 중력존안에 넣었다. 두사람의 거리는 1m도 채 되지 않았다.
"어쩌지? 같이 질식하게 생겼네?"
그는 숨이 까쁜지 바닥을 짚었다.
/근데 전투장소가 정확히 어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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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26:56ㅅ...서버의 상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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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27:47과학상식: 공기가 없으면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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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7:28:21에.. 아마 주변 공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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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29:11앗, 저는 하루에요! 나쁜 심쿵 마법사의 저주에 걸렸었죠. (어느새 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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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7:29:54오케이! 주변 공터! 몇개 공격에 살짝 오류가 생기지만 뭐, 별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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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7:30:14갑자기 접속이 안돼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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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30:21ㅇ............오빠가 언니로?! 에초에 심쿵마법사라는거 나?!?! 아니아니 말투도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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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7:31:24>>844 아직 약간의 공기가 있지만 곧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ㅎㅎ
>>838 시빌워!
헐...서버 왜 이래? -
85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7:31:37섭외라고 해도 지호를 납득시킬만한 설득력이나 모습이 없는한 지호는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겠지만요.(어깨 으쓱) 사실 지호가 정민을 따르는 이유도 단순히 정민이 강해서라기보다는 이 사람은 믿고 따를수 있다라는 모습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그러다가 한번 제대로 혼났지만..(시선회피 -
852 정민 - 연우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7:31:49" 지저분하게.. "
한 순간에 모든 중력장을 해제한 정민은 이리저리 휘둘린 충격에 뻐근해진 몸을 풀어주고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대충 닦아냈다. 휴.. 하고 한숨을 내쉬곤 슬슬 그만하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머리위에 중력장을 생성해 끌어들이게 만들고 바닥에 처박고를 몇 번이나 반복한 후에야 중력장을 거두었다. 퉤, 하고 바닥에 침을 뱉은 정민은 뒤를 돌아 걸어나갔다.
" 상대를 좀 보고 덤벼라. 시도는 좋았어. " -
853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32:59그럼 지호세력에 들어가.....이기게 만들어드리죠(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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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7:38:11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지호를 세력에 넣으시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 능력 부피 조절하는것 뿐이라서 전력에 크게 도움 안 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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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7:39:50어장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ㄷㄷ 갑자기 접속이 안되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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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우마루주(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40:54전력이 문제가 아니에요! 레벨4라는 대외적 홍보능력! 주변사람들과의 폭넓은 관계! 그리고 무엇보다.....설현을 같은파벌의 넣을시. 일시적 전투력상승(웃음)..........
잠깐 농담이에요 농담. 진짜로 -
857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43:57후. 하루는 누나이자 오빠야.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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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7:44:11접속이 안된다고 적자마자 다시 접속이 안돼서 깜짝 놀랐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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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7:46:57다른건 몰라도 주변사람들과의 폭넓은 관계는 잘못되었다!! 지호는 설현이 빼면 관계가 상당히 좁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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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7:47:06미치겠다...머릿속이 하얗게 되버리고 아무 생각이 안나...어지러워...하지만...할꺼야
"남자대 여자 체력전은 내가 나아"
"좋아, D-TIME까지 10초 9초 8초 7초 6초..."
그리고 5초후 학교쪽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정확히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 목소리 기억나? 친한 선배한테 겨우 얻은거야? 이게 뭘까? 주인님?"'
그는 그녀와 싸우기 직전 방송실에 잡입해서 선배에게 얻은 테이프를 틀었다. 문을 안에서 잠그고 문고리를 고장냈으므로 외부사람이 끄려고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정민이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로 일하며 한 모든 대사가 울려퍼졌다.
"좋아, 누님의 흑역사가 학교를 넘어 전 도시로 퍼지겠군? 그리고 이거알아?"
그는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거기에는 저번에 친구가 보내준 정민의 메이드사진이 있었다.
"이거 꽤 많아? 그리고 저 종소리를 스타트로 전 학생에게 보내질것이고, 저지먼트 부장의 굴욕.jpg 재밌겠지 않아?"
대부분의 능력은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크든 작든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노렸다.
"누님이 아무리 잘났어도 능력만 없으면 크게 안 무섭거든?"
솔직히 그녀가 그것 때문에 집중력이 크게 흔들릴것이라 확신한것은 아니다. 그저 그냥 제대로 미친짓을 하고싶었다.
그리고 그녀를 띄워 그동안 받은 것을 정확히 두배로 해서 돌려줬다.
/아...죄송해요 캡틴...1차는 이미 끝나있었어요. 처음 시작한 레스가 저번에 쓴거여서 설정을 헷갈렸어요...이게 2차입니다! 1차는 이미 대패했다고 위에 나와있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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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48:18으아아아!!! 연우야 뭐하는거야!!!!!!
고마워!!!!!!!!!!!!!!!!!! -
862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50:01캡쳐. 캡쳐. 저장.저장.캡쳐......아 원본 내 컴퓨터에있었죠.(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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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연우 (07724E+51) 2016. 6. 12. 오후 7:50:02뭐, 사실 대충 부원들한테만 뿌린거지만...부장의 굴욕.jpg, avi도 있는데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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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52:28아 그거.이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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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7:52:40지호:...필요없는 자료로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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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53:19흠. 개인 이벤트가 끝나고 돌릴 사람을 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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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7:54:02진해"이것이 그 메이드인가 뭔가 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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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7:54:41하루 : ......(코피를 닦고 진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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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56:15하루오빠....짜잔
[어서오세요. 주인님.....(작게)젠장할.... 자리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870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57:03생각해보니까....저것때문에 학교 나오기 싫어져서 저지먼트 나간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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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정민 - 연우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7:57:04" ... "
정민은 정확히 3초동안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어째선지 길게 느껴졌고 정말 말 그대로 머릿속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만일 정민의 머릿속을 보기 위해 어떤 기계를 집어넣었다면 그 기계와 연결된 화면에서는 하얀 화면만이 나오겠지. 백 번 양보하면 화면 보호기 정도가 뜨지 않을까. 그 3초의 시간이 지나고 정민은 후.. 하고 한숨을 내쉬며 정말 죽일듯한 살기를 띄고 연우를 바라본다.
" 그렇게 죽고싶다고 발광하지 않아도 되는데 "
아무래도 레벨4 정도의 힘으로 설렁설렁하게 대해줬던게 역효과를 냈나보다. 정민은 그렇게 생각했고 어느정도 화도 차올라 제대로 상대해서 몇 주 간 병원신세를 지게 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을 내렸다. 너무 오래 생각에 잠겨있어서인지, 아니면 그저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도 없어서 인지 들어오는 공격을 피하지 못했고 바닥에 누워 하.. 하고 한숨을 내쉬며 손등을 이마에 대고 하늘을 바라본다. 주륵 하고 피가 흘렀고 여기저기 상처가 났지만 그다지 아프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일순간 무력해졌고, 모든 게 귀찮아졌다. 아무래도 바로 움직이기는 힘들것 같다.
" .. 여보세요? "
정민은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고 부탁한다는 말 만 남긴 정민은 끙.. 하고 앓는 소리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 두고 보자고. 넌 내가 기억해드리지 "
정민은 허리를 톡톡치며 재밌는 친구야. 하고 중얼거리며 피식 웃었다. 딱히 저렇게 온 사방에 퍼트리지 않아도 재작년 성하제 자료는 모카고 홈페이지 전체에 퍼져있으니 조금만 뒤져보면 자신의 사진은 얼마든지 구해갈 수 있다. 뭐, 간만에 나쁘지 않았네. -
872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7:58:00그럼.....작년 사진부 선배가 목숨을걸고 찍은 비장의 앵글ver. 사진은 어떤가요 부장님?(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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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8:01:26아하ㅏㅇ악 (2차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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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8:02:20" .... "
대답이 없다.
실종된 부장인 것 같다. -
875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8:06:40"어? 뭐야? 데미지 안 받은거야? 너 진짜 중력 관련 능력자 맞아? 금강불괴아니야?"
말도안돼,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빌어먹을...하, 그래? 그럼 좀 더 수위를 올려..."
아니다. 하면 내가 날 용서할 수없을거같아
"미안하지만 난 아직 비장의 수를 쓰지않았어, 이건 그냥 한번 해본거고"
바윗덩이를 들어 그녀에게 다시 던졌다
"말했잖아, 누님이 졸업할때 까지 종노릇 할테니까 날 발살내보라고 그때 처음 내가 너에게 도전했던것 처럼!"
좋아, 점점 두번째 계획을 발동 시킬 차례가 오고있어,
주위에는 돌들과 모래들이 잔뜩 쌓여있고 꽤나 날카로운 철근도 한 두개 있었다.
'이걸로 공격해도 씨알도 안먹히겠지?'
"누님! 싸울때 통화하는 건 실례 아니야?"
그리고 근처 아직 꽤나 큰 파편들을 던졌다.
80kg도 안되는 파편으로 큰 데미지는 못 주지만 그걸 노린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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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8:07:56아, 이런 처음에는 7시 반안에 끝내서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안주려 했는데...벌써 8시네요. 중단 안해도 괜찮아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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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정민 - 연우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8:11:11벌써 몇 개나 파편이 날아왔고 전부 같은 방법으로 부숴냈다. 학습능력이 없는 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싸워 볼 생각이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뒤에서 앵앵대니 정민은 슬슬 귀찮아지려고 하고 있을 참이었다. 핸드폰을 집어넣고 날아오는 돌을 중력장으로 궤도를 바꿔 다른 방향으로 날려버리고 어깨를 돌리며 말했다.
" 그만 귀찮게 하지? 몇 번이나 해도 결과는 똑같을 텐데 "
휴 - 하고 한숨을 내쉰 정민은 옷 소매로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냈다. 애초에 진심으로 싸울 생각조차 없다니까. -
878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8:15:33뭐 여기서 끊으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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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8:16:37"맞아, 몇백번을 던져도 결과는 같아, 하지만 이거알아? 휴대폰에서 한 앱을 삭제했을때 약간의 더미데이터가 남아 휴대폰을 느리게 하는거?"
연우는 겉 교복을 벗어 티셔츠 차림이 되었다. 그리고 모래들을 염력으로 띄워서 그대로 떨어뜨려 모래먼지를 일으켰다.
"모래 한알 한알은 힘들어, 하지만 모래 전체를 하나의 물체로 생각해 뭉쳐서 띄운 다음 흩뿌리면 이렇게 할 수도 있지"
그리고 시야가 흐려졌을때 연우는 빠르게 셔츠에 모래를 가득담았다.
그리고 몇개의 나사를 그녀에게 날렸다,
그리고 소리쳤다.
"아무리 좋은 능력이여도 시야가 막히면 무슨 소용이야?" -
880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8:17:21>>878 저야 상관 없지만 스토리 진행이 늦어질 수록 다른 분들께 피해를 입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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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정민 - 연우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8:26:01" 아이.. 씨x.. "
확실한 통증이 머리에 느껴졌고 뒤이어 현기증이 찾아왔다. 주르륵 하고 따뜻하고 붉은 피가 흘러내리고 정민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뒤를 돌아 연우에게 다가간다. 아래를 내려다보며 피를 뚝뚝 흘리던 정민은 '잘했어' 한 마디를 남기고 툭 쓰러졌다.
얼마 전 나스호른과 싸웠을 때 입은 내상이 덜 치료된 탓도 있거니와 최근 들어 제대로 쉬질 못했으니까 당연한 결과일까, 그래도 정민은 레벨5인 자신에게 대등하게 싸운 연우에게 잘했다는 한 마디를 남기고 툭 쓰러졌다.
잠시 후면 하로가 정민을 수습하러 올 것이다. 방금의 전화는, 그것을 위한 것이었으니.
//
이쯤에서 끊어도 괜찮을까요? 슬슬 다음 에피소드 준비해야 해서.. -
882 연우-정민 (07724E+51) 2016. 6. 12. 오후 8:26:31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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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8:31:29저..전부 어디가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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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8:31:56(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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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8:32:30요기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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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8:32:57여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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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8:33:34놀랬잖아요 갑자기 다들 사라져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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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8:34:18순간 당황했어요. 나때문에 모두 지쳐서 가버린건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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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8:35:23지쳐서 갔다기보다는 팝콘 먹으면서 보고 저녁도 먹고 있었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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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8:35:52그럴리가? 팝콘이 다 떨어져서 팝콘 통을 버리러 갔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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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8:36:12팝콘을 리필하러 다녀왔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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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8:36:15가만히 지켜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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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8:47:13그런데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좀 늦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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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8:47:38아무래도 내일은 평일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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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우마루(팝콘) (92412E+54) 2016. 6. 12. 오후 8:47:55...........안 해동시킨 냉동 핫도그...... 식감이 스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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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8:51:17저야 뭐 별로 상관없기는 한데, 다른 분들의 의견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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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8:53:00아 저는 평일이라도 상관없지만요 :9
다른 분들은 늦어지시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해서요... -
898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8:53:45돌리세요 지금이야말로! 나래주는 어디가셨으려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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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8:55:58흠.. 여러분 심심하지 않으세요? 상품걸고 퀴즈하나 낼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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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8:56:00돌리는것도 괜찮겠죠! 지호주와 돌리고픈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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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8:59:32퀴즈? 어떤 퀴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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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00:17그럼 간단하게 돌려볼까요?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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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01:06>>902 오랜만에 돌려볼래요? 같은 ㅈㅎ끼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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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01:42핫, 퀴즈?! >>903 잠시만요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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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01:58나폴리탄 계열의 퀴즈입니다! 이 경우에는 답이 정해져 있겠지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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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03:12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퀴즈 하나에 모두가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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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03:26어쩐지 난이도가 굉장할듯한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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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03:56다 같이 한번 해볼까요? 상품은 맞추신 분께 적당히 맞춰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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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04:36틀림없어!! 이 문제의 정답이 무엇인지는 아직 안나왔지만 상품만큼은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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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05:37상품이 확실하다니, 대체 뭐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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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06:161번 이야기는 '어떤 레스토랑의 어떤 고기'
2번 이야기는 '화가의 자살'
어떤 이야기로 해볼까요 :0? -
912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06:44자자 다들 포털사이트나 위키 닫으시고!(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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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07:03.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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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08:01고급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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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08:03상품 말인가요? 저도 뭔지 예상은 갑니다만..설레발일수도 있기에..일단은 보류하겠습니다.
아니..근데 여러분들..! 여기서는 저에게 양보해달라고요! 저 계수 올리기 너무 힘들다구요!(안됨)
아..혹시 생일보정 없습니까? 저 오늘 생일인데..!(어쩌라고 -
916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08:13.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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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08:32어라라 지호주 오늘 생일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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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08:37지호주 생일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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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08:43생일축하드려요 지호주:D
하지만 계수 이야기가 나온 걸 보니 양보해드릴 순 없겠네요!! -
920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09:04네. 생일이긴 합니다만..뭐, 그런건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굳이 신경 안쓰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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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11:31우선은 이야기 먼저 올리기 전에 수수께끼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단편 이야기를 올려드립니다. 그 이야기에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과, 그럴싸한 뒷 배경 이야기를 함께 가져오시면 됩니다!
이야기가 올라간 이후 답을 위한 질문을 저에게 하실 수 있으며 답변은 예 아니요 글쎄요 이렇게 세 가지로 답변해드립니다.
질문의 갯수는 무제한이며 제가 생각하던 답이 아니더라도 이건 뭔가 괜찮다! 하다 싶은 답에 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922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12:38지호주 생일인거 알았다면 진작 축하해드렸을텐데..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고 생일선물로 능력계수 +100 해드립니다! -
92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13:13좋아! 100벌었어!!!(하루치 줄음(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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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14:18축하드려요 지호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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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연습문제!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16:43어느 날 저녁, 한 남자가 바닷가 레스토랑에서 바다거북스프를 주문했습니다.
남자는 기다리던 바다거북스프가 나오자 한 스푼 떠먹고 바로 주방장을 불렀습니다.
" 실례합니다만, 이거 정말로 바다거북스프가 맞습니까? "
" 네. 이 요리는 틀림없는 바다거북스프입니다. "
남자는 계산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 자살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926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18:40캡틴이 원하는 답은 일단 보류하고 최대한 약빨은 답을 생각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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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연습문제!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19:56질문해 주세요! 스무고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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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20:06혹시 저만 저거 답 모르겠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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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20:30캡틴. 남자가 자살한 이유는 정당한 이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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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20:59남자의 과거 직업은 요리사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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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21:08사실 남자는 바다거북수프를 처음으로 고안해낸 쉐프였고, 지금은 은퇴한 상황.
자신이 은퇴한 후 바다거북수프는 어떻게 발전(?)했을까 기대하며 주문했지만 자신이 먹던 그 맛은 커녕, MSG와 잡고기로 범벅된 맛에 주방장을 부른겁니다!
그리고 틀림없는 바다거북수프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해왔던 일과 성과, 그리고 바다거북수프의 질이 점점 떨어져가는 것에 절망해 자살한겁니다!!!
라고 터무니없는 생각을 해봤어요 :) -
932 연습문제!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22:22>>929
글쎄요? 남자의 주관에 따라 다르겠지요?
>>930
문제와 상관 없습니다! -
933 연습문제!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22:40>>931
good guess! 마음에 드는 답변이지만, 제가 생각한 답은 아니에요! -
934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24:06음. 남자는 이전에 그 바다거북스프를 먹은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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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24:40남자는 바다거북스프를 물어보고난 뒤에 다 먹고 계산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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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25:06음... 그런가요...
그러면 캡틴! 남자는 정말로 자살한건가요? -
937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9:25:54으음. 남자는 그냥 자살할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어.
그리고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먹고 죽은거지.
...아닌가? -
938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26:36아이디어가 생각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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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26:46>>934
'스프'를 먹은 적은 없습니다.
>>935
네. 다 먹은 후에 계산 했습니다.
>>936
어.. 정말로 자살했습니다! -
940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27:20그러면 자살로 위장당한 살해라는건 불가능하네요...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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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27:37그곳의 배경은 어느 나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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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27:42>>937
그럴싸하네요! -
943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28:11>>941
배경은 답과 관련이 1도 없습니다 -
944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9:28:30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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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29:12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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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29:31의외로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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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29:35스프를 먹은적이 없다는 이야기는 스프가 아닌 뭔가를 먹었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정말로 자살을 했다는건, 뭔가 충격적, 그러니까 정신적으로 몰리는 뭔가가 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마도 그 포인트는 바다거북스프에 있을것 같단 말이죠.
그리고 한 스푼 떠먹고 바다거북스프라고 묻는건 확인을 위한 행위.
과거에 바다거북스프인줄 알고 뭔가를 먹은적이 있는데, 그 맛이 떠올라서 다시 먹으러 왔다가 그때와 뭔가 느낌이 달랐고.. 그 다른 느낌 때문에 충격을 입어서 자살을 했다는 구도 같거든요.
....근데 그게 뭐냐고!! -
948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29:36남자는 쓸데없이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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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30:17남자가 자살한 원인이 수프인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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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30:41아! 알겠다!
저 이거 이무이에서 봤어요! -
95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31:33아..안돼! 치터가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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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31:54이전에 먹었던 것과 느낌이 다르고, 그 때문에 자살할 정도라면...
남자가 먹었던 것이 그 정도의 쇼크를 줄 무시무시한 것이어야겠지요 -
953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32:311사내는 옛날에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감
2불의의 사고로 몇명의 사람들과 무인도에 조난
3아내와 몇명의 사람들이 식량을 구하러가고 사내와 몇명의 사람들은 숙소를 지킴
4식량을 구하러간 사람들이 아내가 죽었다고 말하고 바다거북스프를 내줌
5구조후 그때 먹었던 바다거북스프가 생각났으나 맛이 다름
6사내가 먹은 스프는 아내의 고기 -
954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33:22옛날에 몇년전에 본건데 이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줄은 ㅋㅋ 지호주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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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33:57예전에 굶주린 상태였는지 강압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바다거북 요리라고 한 다른 것을 듣고 먹었는데
나중에 살만해진 상태에서 혹시나 해서 그 바다거북이 생각나서 스프를 사먹었더니 전혀 다른 맛에 자신이 먹은게 바다거북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먹었다는걸 깨닫고 멘붕.. 이럴 것 같네요 -
95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34:16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과거에 남자가 몸이 아팠다거나 했어요. 그런데 그 치료를 위해서 뭔가를 먹어야했던거죠. 근데 그게 먹으면 안될 정도로 충격적인 무언가였던거에요.
그런데 그걸 안 먹으면 남자가 죽을지도 모르니까, 가족 중 하나가, 혹은 제공한 사람이 바다거북스프라고 사기를 친거에요. 선의의 거짓말인거죠. 그리고 이제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다시 먹으러 왔는데 맛이 다른거에요.
그래서 확인을 해보고 그제야 전에 먹었던게 바다거북스프가 아니구나! 헐..그럼 내가 먹은건...
이런 느낌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그게 뭔지 모르겠어.(눈물 -
957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34:30>>947
혹시 이전에 같은 문제를 보셨나요?
>>948
아닙니다
>>949
수프에서 비롯된 이유입니다.
>>953
제가 생각하던 답과는 조금 다르네요 -
958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34:37큿 치터가 등장하다니... 하지만 연습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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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35:10뭔가 대답들이 얼추 겹치는게.. 어디서 본 이야기들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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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35:11!!!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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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35:44이런 이야기가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로 떠돌아다녔었거든요.
이무이 블로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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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35:45아니요. 본적 없는데요.;;;; 걍 나름 추리해본건데.. 정보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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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36:26사실 나폴리탄은 꽤 유명하지 않은가요...?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답은 잘 모르겠네요 :( -
964 하루주 ◆tt8iCvOr6o (01747E+54) 2016. 6. 12. 오후 9:36:55음...
사실 그냥 감으로 찍어 맞추는거야. -
965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37:11슬슬 답을 말해볼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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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37:48느낌이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던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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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38:12연습문제가 이정도면 본격적인 문제에서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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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38:46남자는 배를 타고 있었다.
어느 날, 남자가 탄 배가 조난되었다.
몇 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구명보트를 타서 죽음은 면했지만, 작은 섬에 표류하는 처지가 되었다.
식재가 떨어진 일행은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부터 죽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기 위하여 시체의 살을 먹기 시작했지만
단 한 사람은 이 행위를 강력하게 거부했다. 당연히 그 남자는 서서히 죽어가게 되었다.
이 꼴을 가만히 둘 수 없었던 다른 사람 중 하나가 "이건 바다거북 스프야"라고 거짓말을 하고
남자에게 스프를 먹여서, 구조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레스토랑에서 명백하게 맛이 전혀 다른
이 "진짜 바다거북 스프"를 직면하게 된 남자는
진실을 알게 되고, 목숨을 끊는다. -
969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39:36사실 남자는 정부의 비밀요원이고, 특정 식당에서 '바다거북스프'를 주문하는 것으로 임무를 받거나 관계자와 접촉해왔습니다.
어느날 평소대로 임무를 받기 위해 바다거북스프를 주문했지만, 나온 것은 다른 스프.
주방장에게 확인했지만 그 스프가 바다거북스프라는 대답이 돌아온 것으로 남자는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낍니다!
집으로 돌아가 도망가려고 했지만... 이미 대기하고 있던 다른 요원들에게 살해당하고, 자살로 위장당합니다.
라는 가설도 준비해봤는데요, 캡틴이 정말로 자살한거라고 하셨으니 이건 쓸 수 없겠죠.... -
970 연우주 (07724E+51) 2016. 6. 12. 오후 9:40:20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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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40:48역시 답은 인육...;ㅁ; 무서운 나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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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41:36원래 나폴리탄이라는게 좀 복잡하고 답도없죠 XD
방금이 본 문제였다면 저는 나은주에게 드렸을 것 같네요! -
973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42:14어라,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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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42:26절레절레하군요. 전 그냥 빠져서 구경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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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진해주 (94422E+56) 2016. 6. 12. 오후 9:48:51음...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저는 이만 퇴장합니다 하아.. 과제 끝나고 하루 지나면 시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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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49:25진해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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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49:42힘내세요 진해주 ;ㅅ;
안녕히가세요... -
978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9:57:19엇다들 가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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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9:58:02저는 아직 안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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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9:59:16아니요. 전 안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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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10:00:19이러언.. 이렇게 되면 연습문제로 그냥 끝내고 상품은 나은주에게 드릴게요 레벨1의 장점은 상품으로 주는 계수를 넉넉하게 챙겨갈 수 있다는거죠 :)
능력계수 보너스 +2500드립니다! -
982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10:00:57!!! 세상에나... 감사합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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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0:01:55축하드립니다!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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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10:02:42감사합니다 :)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기뻐요!! -
985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10:13:34앞으로 훈련레스를 약 20번 정도 쓰면 나은이도 레벨2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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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0:18:46그렇게 나은이도 정신을 차려보면 레벨4가 되어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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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10:24:53레벨 4까지의 어마무시한 여정을 잘 견뎌낸다면요...?
하지만 갈 길이 머네요... -
988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10:26:41사실은 다들 이렇게 훈련 열심히 하실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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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0:27:04저는 다 열심히 할거라고 생각했었답니다. 왜냐면... 올리고 싶잖아요.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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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서환주 (02478E+50) 2016. 6. 12. 오후 10:28:48별자리보던중에 아직도 서환이 생일을 정하지 않아서 해보는 별자리 테스트! 서환이는...
.dice 1 12. = 6 월 .dice 1 31. = 30 일 이 생일! -
991 서환주 (02478E+50) 2016. 6. 12. 오후 10:30:05게자리... 강한 모성애와 감수성... 어 뭔가... 아닌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여러분! 암튼 갱신입니다. -
992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0:31:14서환주 안녕하세요! 음..그럼 지호도 생일 정해볼까요?
.dice 1 12. = 6
.dice 1 31. = 8 -
993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0:31:316월 8일. 이미 지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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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10:33:35.dice 1 12. = 12
.dice 1 31. = 23
그럼 나은이도 한번 해볼까요:) -
995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10:33:57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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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서환주 (02478E+50) 2016. 6. 12. 오후 10:34:47안녕하세요 지호주. 지호는 쌍둥이자리네요! 활발하고 사교성이 많다고 나오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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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캡틴 ◆1lucdq238k (75513E+54) 2016. 6. 12. 오후 10:34:57그러고보니 조금만 더 하면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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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10:34:59훈련을 해야 레벨이 올라가니까... 열심히 할 수밖에 없지않나요??
목표는 레벨 5입니다! -
999 나은주 (13272E+53) 2016. 6. 12. 오후 10:35:25앗 서환주 어서오세요!
곧 펑이네요! -
1000 서환주 (02478E+50) 2016. 6. 12. 오후 10:35:47나은이는 개방적이며 자유롭고 낙천적인 사수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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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지호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0:35:5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