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5398466> [ALL//이종족/하숙/일상/카오스] 목련관의 하숙인들 01 - 폭발은 예술 (431)
이름 없음◆qZFKl2dobU
2016. 6. 9. 오전 12:07:46 - 2016. 6. 25. 오후 12: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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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qZFKl2dobU (90028E+50) 2016. 6. 9. 오전 1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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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전 12:11:08야호!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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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전 12:11:37아니 잠깐. 시트 주소랑 선관 주소가 >>0에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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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혜로운 바람의 왕 (03912E+51) 2016. 6. 9. 오전 12:12:51여기가 본 스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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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qZFKl2dobU (90028E+50) 2016. 6. 9. 오전 12:13: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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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 없음◆qZFKl2dobU (90028E+50) 2016. 6. 9. 오전 12:15:32뒤늦게라도...
시트: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5138040/recent
선관: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5297834/recent -
6 사르페논 (11637E+53) 2016. 6. 9. 오전 12:17:19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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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키나 (78565E+54) 2016. 6. 9. 오전 12:17:40안돼! 터트리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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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자젤 (10851E+51) 2016. 6. 9. 오전 12:18:00으아 , 이제서야 접속하네 . 본 스레 열렸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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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전 12:18:19아 그리고 이 곳에서 다른 보트를 가르킬때는
>1465138040>
이렇게 쓰면 되! 위의것이 적용 안된건 콘솔창에 off를 써서 안된거고! -
10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전 12:18:59어라 적용 되네. >????1465138040>
여기서 ???를 지우고 하면 되요! -
11 이름 없음◆qZFKl2dobU (90028E+50) 2016. 6. 9. 오전 12:19:37역시 늦었고 하니 이벤트는 내일로 미뤄야겠네. 미안해, 참치들. :3
오늘은 그냥 자유롭게 돌리는 걸로... -
12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전 12:21:34일상을 할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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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자젤 (10851E+51) 2016. 6. 9. 오전 12:22:08그러하다 ! 흥흠 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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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혜로운 바람의 왕 (03912E+51) 2016. 6. 9. 오전 12:24:57시작인가~(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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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전 12:25:21누가 반스와 일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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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점장 (39704E+57) 2016. 6. 9. 오전 12:30:56>>15 돌릴 사람을 찾는다면 여기 한가한 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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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전 12:31:39>>16
좋아~ 누가 선레를 쓰죠? -
18 점장 (39704E+57) 2016. 6. 9. 오전 12:34:51>>17 일단 점장이니까 먼저 쓸게...! 어떤 상황이 좋을까나? 원하는 거 없다면 마음대로 써올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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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전 12:36:07일단 생각나는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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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점장 (39704E+57) 2016. 6. 9. 오전 12:37:17>>19 그럼 마음대로 써 오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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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마키나 (78565E+54) 2016. 6. 9. 오전 12:43:06전 내일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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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점장-반즈 (39704E+57) 2016. 6. 9. 오전 12:44:35적당히 우린 찻잎을 공손히 걸러서 찻주전자를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점장. 도착한 곳은 201호.
기분이 나빠보이는 듯, 그저그런듯한 무표정으로 똑똑 방문을 살짝 두드리고 물어본다.
"반즈군, 어디 아파요? 벌써 이틀째인데..."
반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틀 동안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채 박혀있었다.
"뭐, 유령이니까 밥을 먹지 않아도 죽진 않을 테니까... 그래도 차는 가져왔는데, 이 문좀 열어보는 게 어때요?"
곤란한 표정으로 계속 응답이 없으면 부술지 말지 고민하는 점장. 일단은 반즈의 응답을 기다려본다. -
23 점장 (39704E+57) 2016. 6. 9. 오전 12:45:40>>21 잘자... 나갈땐 창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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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혜로운 바람의 왕 (03912E+51) 2016. 6. 9. 오전 12:49:02저도 참여는 하고 싶지만 졸려서...
긴급 탈출!(창문을 와장창한다) -
25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12:53:14내 이름은 반스.
유령은 아니지만 아인이라고 하기엔 인간도 아니고 유령과 특징이 비슷해 카테고리는 유령.
헌터지만 대부분의 생활은 백수.
지금 내게는 큰 문제가 있다.
나는 창을 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즉 창이 부숴져 버렸다는거다.
며칠전 일을 하러 갔다.
창문으로 뛰어 나가고들어가고 싶어 창문을 열어뒀는데, 며칠뒤 돌아와 보니 닫혀 있었다.
나는 닫힌줄 모르고 뛰어 들었고 창은 깨졌다.
물망초점장에게 수리비를 내고 혼날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 돈도 없다.
왜냐면 돌아오는길에 모든돈을 게임기를 사는데 썼기 때문이다! 완전 답없는 놈이지!
점장이 알면 분명 이 모든것을 뺏어 팔아치워 버리겠지!
방 밖으로 나갈수도 없다. 왜냐면 나갓다가 언젠가 점장이 들어와 참상을 발견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26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1:02:35그리고 반즈가 아니라 반스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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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점장-반즈 (39704E+57) 2016. 6. 9. 오전 1:04:26"흠... 정 그렇게 나온다면, 어쩔 수 없죠."
아무 말이 없자 점장은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선택지를 드릴게요. 제가 들어갈까요, 아니면 반즈군이 여기로 나올래요?"
친절한 협박투.
"계속 아무 말도 안하면, 그냥 열고 들어갈 거에요?"
점장은 준비운동 겸으로 손과 손목을 한번 풀었다. 그리고 목도 꺽었다. 우드득 우드득... 반즈의 귀에 그 소리가 선명히 전해진다. -
28 점장 (39704E+57) 2016. 6. 9. 오전 1:06:10>>24 지혜로운 탈출법이야.
>>26 얼떨결에 뭔가 익숙한 쪽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었군... ㅎㄷㄷ 미안해. -
29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1:08:01"나오겠습니다!"
초고속으로 문을 열고 나와 문을 닫았다.
"하하하 사실 며칠간 방안에서 사색에 빠져 있느라 못 나왔어~ 난 괜찮으니까 걱정마~"
안은 불도 꺼져있고 어두웠으니 안 보였으리라 믿는다...
그곳에 흩어진 유리가루는 구석에 치워뒀고 커튼도 쳐져있어 깨진 창문은 안 보였을거다.
바깥에 흩어진 유리도 어느정도 치워뒀다.
들킬리가 없어! -
30 점장-반스 (39704E+57) 2016. 6. 9. 오전 1:16:55"엄청 빠르네요, 갑자기. 그나저나 왠 사색이에요...? 어울리지 않게..."
어울리지 않는 주제 선정에 점장의 얼굴에 의심이 만연했다.
"흠... 뭐, 개인적인 부분일 수도 있으니까 묻진 않을게요. 일단 차는 방에다 두고 갈게요. 아플까봐 끓여온 거지만, 뭐 건강한 사람이 마셔도 몸에는 좋은 거니까요."
의심을 거두고, 점장은 찻주전자가 받혀진 쟁반을 들고서 발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
31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1:22:48방문에 손을 대면서 점장을 막았다.
그리고 가져온 차중 잔에 담긴것과 찻주전자를 둘다 원샷하고 내려 놨다.
"아이맛이다!아이맛이다! 앗뜨거앗뜨거아니 아이 맛있어! 잘마셨습니다!"
앗뜨거앗뜨거앗뜨거 내 속이 타는거 같다!
아 난 속이 없지만서도! 하지만 뜨겁다! -
32 점장-반스 (39704E+57) 2016. 6. 9. 오전 1:32:10"이런 ㅁ... 대체 왜 그런 거에요?"
점장이 눈을 가늘게 떴다. 실눈이 벌어지자 파란색 불타는 것 같은 눈동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눈동자가 작은 사백안.
"혹시 저한테 뭐 숨기는 거라고 있어서 그래요?"
날카로운 점장의 직감. -
33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1:36:35"아니! 너무 차가 맛있어보여서 단숨에 마시고 싶었을 뿐이크헉! 쿨럭!"
이런! 너무 오버액션이었다! 오히려 눈치가 채게 해버린것 같다!
"봐봐! 딱히 숨기는것도 없어! 방에는 별 문제 없다고!"
방문을 열어 보여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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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점장-반스 (39704E+57) 2016. 6. 9. 오전 1:42:28"흐음...?"
오버액션하며 되게 과장되게 말하는 반스의 말에 점장은 의심하면서 방에 잠깐 들어가 봤지만 별다른 이상을 확인하지 못하고 방에서 나오려고 한다.
"겨우 그것 때문에..."
그 때, 갑자기 커텐이 저혼자 한번 살랑이는 것이 순간 점장의 눈에 들어왔다. 약간 고개를 갸웃하는 점장.
"...? 반스군, 창문열고 커텐닫았어요?" -
35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1:51:53긴장감이 넘친다.
점장의 의심이 싸늘하게 날아와 가슴에 꽂힌다.
하지만 걱정마라. 내 손은 눈보다 빠르다.
넘어갔다! 이제 나중에 몰래 수리를 요청하면-
'...? 반스군, 창문열고 커텐닫았어요?'
흣.
하필 이때 불지도 않던 바람이 불다니!
"바람은 느끼고 싶은데 햇빛은 보기 싫어서 그랬어~ 하하하."
게임기의 전원선과 연결선을 몰래 뺀다.
자칫 들키면 들고 튀어야지. -
36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1:55:42이 일상의 끝은
반스가 죽었다!
가 될것인가... -
37 점장-반스 (39704E+57) 2016. 6. 9. 오전 2:04:40"웃음소리가 되게 짜ㅈ... 아, 아니에요."
차를 두고 돌아서나오는 점장, 찜찜하지만 일단 그냥 나온다.
"이제 상념 끝났으면은 밖에 자주 나오세요. 안에 곰팡이 피면 나중에 처리하기 귀찮으니까요."
잔소리. 그리고 조용히 계단으로 내려가 1층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1분도 채 안지나서 갑자기 창문쪽에서 뭔가 쿵 소리가 들리더니밖에서부터 커텐이 확 쳐졌다. 그리고 깨진 창문을 열고, 점장이 들어왔다. 2층 창문인데...
"...역시나해서, 밖에서 보니까 깨져있더군요."
약한 한숨. 그리고 눈을 뜬다.
"10초 줄테니까 어서 날 납득시켜봐요." -
38 점장-반스 (39704E+57) 2016. 6. 9. 오전 2:09:07>>36 반즈가 신다!
-
39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2:13:58점장이 갔다.
...
살았다! 이제 눈치 못채게 여기서 도망치
응? 무슨 소리가 났는데... 아.
"안녕 점장. 오랜만이네."
손흔들며 인사했다.
"...명치는 피해서 때리고, 사훈이 좀 가까이 못오게 해주라."
/반스. 점장에게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 -
40 점장-반스 (39704E+57) 2016. 6. 9. 오전 2:25:28"납득시키는 대신 유언인가요..."
점장은 그대로 다가와서 한숨을 살짝 쉬었다. 그리고 어이없는 표정으로
"하아... 그러니까 혹시 이틀동안 방에 쳐박혀 있던 이유가 고작 이거?"
"...후. 담부턴 실수라면 말하고 용서를 구하세요. 반스군. 혼날까봐 미루는 건 어른답지 못한 거에요."
그렇게 말하고는 점장은 용서하는듯이 뒤돌았다가 갑자기 받스의 명치에 주먹을 갈겼다. 대략 평소 파워의 10분의 1정도...?
"이건 바보같아서 때린 거애요. 힘조절해서 때린거니까, 엄살피우지 말고."
그리고 쿨하게 뒤도 안돌아보고 1층으로 내려가버린다. -
41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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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반스 - 점장 (38448E+50) 2016. 6. 9. 오전 2:35:47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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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점장 (39704E+57) 2016. 6. 9. 오전 6:21:42>>42 늦었지만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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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전 8:41:07폭발은 예술이고... 예술은 폭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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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2:12:07갱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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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훈 (77188E+51) 2016. 6. 9. 오후 12:51: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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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00:21사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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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사르페논 (13702E+49) 2016. 6. 9. 오후 1:05:32다크 소울 3 넘나 어려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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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2:22안녕!
YOU DIED -
50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1:17:45Rip and Tear! 악마는 죽인다! 자비는 없다! (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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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9:21오 좋아! 유리창 파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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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1:22:27저거 맘에 드는데! 중요한 문같군!
똑!똑!(전력으로 친다) 나야! 나! 나! 나! (발로 문을 뿌수며) -
53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1:23:50네놈을 찢고 죽인다! 거대한 덩치! 분명 내장도 졸라 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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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25:08물망초 등장. 더 이상 유리창을 부수긴 어렵겠군. 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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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사훈 (77188E+51) 2016. 6. 9. 오후 1:25:49(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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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1:26:34아무도 단퀴벌레라는 이름에 태클을 걸지 않았다! 좋아 자연스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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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1:29:28돈이 필요하다 존나 많은 돈이. 존나 많은 돈이 필요해..(수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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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름 없음 (23429E+49) 2016. 6. 9. 오후 1:34:15(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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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1:36:15>>56 그는 좋은 바퀴벌래였습니다.
>>58 (뭔가 무서워 이 침묵) -
60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1:38:50콜라ㅏㅏㅏㅏㅏㅏㅏㅏ
>>58 점장님인가요?(덜덜)
>>59 무적의 바퀴벌레다! -
61 이름 없음 (23429E+49) 2016. 6. 9. 오후 1:39:15(언데드는 조용히 소리함에 민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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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1:40:18>>61 아니 당신은 에스페란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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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사르페논 (13702E+49) 2016. 6. 9. 오후 1:43:37사르페논:언젠가 내가 이 세계에 있는 모든 영혼을 수집해서 최강이 되어 모두를 발라주마! 두고보라지! 내가 가장 중요한 캐릭터가 될꺼야!
???:페논... 이제 그만해...
???:크크크. 그렇게 자학할거 없잖느냐 필멸자여
사르페논:(울먹이면서) 날 부정하지마! 나 다시 옛날처럼 전성기를 누릴꺼라고! 누릴꺼야, 누릴꺼라고, 누릴꺼란 말이야으아으아으흐흐흐....
???:그만 울어, 핫초코 만들어줄께.
사르페논:(훌쩍훌쩍) ...마쉬멜로 많이 넣어줘...
???:그래그래, 페논, 착하지... -
64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1:44:13에스페란사구나하하하하하하하!
문 열어보자! 어디있니! (깽판) -
65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46:11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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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1:47:59>>63
벌레: 가능하겠어? 헤헿 -
67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1:48:38하아아아아아앗! 일상!
하지만 지금은 일상까지 돌리기에는 애매하니까 미안해 반스주! (울뛰 -
68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1:50:50>>65 바람이 말한다! 일상을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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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58:59>>68
누가 선레를? -
70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1:59:34>>69
1.지
2.반
.dice 1 2. = 1
다이스님이 정해주시길(녹차) -
71 이름 없음 (23429E+49) 2016. 6. 9. 오후 2:07:35다이스님은 다이스를 던진자에게 자격을 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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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사르페논 (13702E+49) 2016. 6. 9. 오후 2:07:51나는 관전... 언젠간 사르페논도 일상을 돌릴 날이 오겠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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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름 없음 (23429E+49) 2016. 6. 9. 오후 2:09:19우리는 할게 없다!
팝콘이나 가져오겠다 페논 -
74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2:09:48바람왕주가 그럼 선레를 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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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2:11:25자리에 앉아 명상을 한다.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주위의 자연... 그러니 방으로 가지고온 작은 나무와 식물들을 느끼며 가만히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다.
여기에 온지 얼마나 되었을까? 아무것도 모르고 이곳 방을 겨우 얻어 살아가고 있긴 하지만 너무나도 낮선 것들이 나의 눈앞에서 선보여지고 있다. 물망초양의 자비로운 마음씨(?) 덕분에 이곳에서 머물고 있긴하지만...
잠시 명상을 그만두고 방을 나선다. 아직 제대로된 돈벌이가 없어 몸으로 때우고 있긴 하지만 역시 불안정하니 어떻게든 돈벌이를 찾아야한다만.. 그렇게 복도를 지나고 있었는데.. 계단과 가까이 있는 201호의 방이 열려있는게 보인다. 잠시 그곳을 들여다보면...
"반스씨가... 죽었다고!"
뭔가 쓰러저 죽은뜻 움직이지 않는 반스씨 아니 유령인데 또죽는게 가능한가.. 아니 이보다 병원을! 잠깐 유령한태 병원이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지?
잠시 패닉에 빠져버린다. -
76 지혜로운 바람의 왕주 (14632E+49) 2016. 6. 9. 오후 2: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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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름 없음 (23429E+49) 2016. 6. 9. 오후 2:14:38반스가 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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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2:18:32명치를 맞았더니 너무 아프다.
다음에는 잘 피해야 겠다.
그때 살인사건이라도 난듯 비명소리가 들렸다.
드디어 이곳에도 살인사건이 난건가!
아니 나한테 지르는 비명이었구나.
"아니! 이몸을 죽지 않았다!"
번쩍 눈을 뜨며(눈도 없지만) 놀라는 바람왕에게 외쳤다. 물론 누운채로.
"잠시 바닥이 느끼는 차가움과 먼지가 얹혀져야하는 경멸감을 공감하기 위해 바닥에 누워 기ㅈ 아니 명상하고 있었던것 뿐이다!"
기절해 있었다.
"물좀 가져다 주라." -
79 원드-반스 (14632E+49) 2016. 6. 9. 오후 2:22:55"으헉! 살아나버렸다!"
아니 유령이니 다시 살아난건 아닌가 그나저나 다행이군 별일 없어서 말이야
"아 미안하네 반스씨 순간 쓰러저 버려 성불이라도 당했는지 알았군"
그에게 방금전에 느띤 감상을 솔찍하게 말한다. 유령이니 퇴마에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아 알겠소 물을 가지고 와주지"
바로 몸을 날려 그에게 줄 물을 가지고 온다. 뛴다 - 컵에 물을 담는다 - 뛴다 - 준다 이 모든것에 30초도 안걸렸다!
"그런데 무슨일이오? 명상은 하지도 않던 사람이? 그리고 그건또 무슨 고행이오?" -
80 이름 없음 (23429E+49) 2016. 6. 9. 오후 2:24:42꽃으로도 때리지 말랬는데 물망초한테 얻어맞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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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사르페논 (13702E+49) 2016. 6. 9. 오후 2:27:20이 맛은... 에스페란사의 맛이구나!
우리끼리 일상 돌릴지 않겠나! -
82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2:28:06"아니. 원래 살아있었는데. 성불도 안해."
살아났다니 그게 무슨! 내가 죽기라도 한것처럼.
물을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정말 빠르게 물을 가져다 줬다.
가져온 물은 얼굴에 붓듯이 마셔버렸다.
아 시원해라.
그런데 명상은 그냥 헛소리여서 태클이라도 걸길 바랬는데 그대로 믿으니 뭔가 허무하다.
"유리창을 깨서 내 자신에게 반성중이었다." -
83 이름 없음 (23429E+49) 2016. 6. 9. 오후 2:30:02>>80 지금은 곤란하다! 아직 수업 안끝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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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름 없음 (23429E+49) 2016. 6. 9. 오후 2:30:32난 왜 내 레스에 앵커를 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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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원드-반스 (14632E+49) 2016. 6. 9. 오후 2:32:37"살아 있는 것이오?"
잠시 그를 본다.. 그냥 평범한 유령입니다~ 그리고 입은 어디에 있는건가!?
"언제나 이해 못할것 같은 먹는 방법이구려"
아니 그냥 얼굴쪽에 스며들어 간것 같은데!? 평소에도 이해못할 관경이기도 하지만
"유리창을... 잘도 살아있구려 어서 빨리 조상님에 곁으로 가는게 좋지 않겠소? 아니 사훈군을 불러야는가.."
왠지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을 가지며 말한다. 물망초양은 자비로운(?) 분이지만 화나면 무서우니 말이다. -
86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2:37:23"아니. 사훈을 부르면 진짜로 날 죽이려 할지도 몰라."
맨처음 들어왔을때 나를 죽일듯한 눈빛인지 내가 이미 죽어있다는 눈빛인지 어쨌든 좋은 눈빛은 아니었다.
"그리고 조상도 없고 갈 곳도 없어."
나한테 조상이 있으면 무지 난장판이겠다.
"그런데 이제 너도 여기에 꽤 익숙해 진것 같네. 처음에 이 세상에 왔을때보다 훨씬 익숙해진 느낌인걸," -
87 사르페논 (13702E+49) 2016. 6. 9. 오후 2:39:16그러쿤! 수업이 안끝났다니 정말 유감이네♂
그럼 나중에 천천히 일상하자구. 어차피 나도 헬스장갔다가 고급시계에 빠져야하거든.
악마사냥꾼과 유령의 조합이라... 정말 신선해! -
88 원드-반스 (14632E+49) 2016. 6. 9. 오후 2:44:25"흐음... 그런가"
그에 말을 들으며 사신이라던 그에 직업과 유령인 반스에 관계를 생각해보면...
"혹시 모르지 자네가 모르지만 조상이 있을수도 말이야 자네도 그냥 생기지는 않았지 않겠나?"
그에 대하여 자세한것은 잘 모르지만 유령이니 살아있을때에 조상이라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누구라도 부모는 있으며 무엇이라도 창조자는 존재하니 말이다. 아 자연생성된거면 모르겠군...
"안 익숙해지면 여기서 살기 힘들다오.."
뭔가 먼곳을 보는 눈으로 말한다. 여기만 해도 익숙해지지 않으면....
"그런데 설마 이틀 동안 유리창때문에 아나온건 아니 겠지요?"
에이 설마 그럴리가 하는 마음으로 물어본다. 그건 뭔가 아닌 것 같다. -
89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2:51:43"사훈이랑은 어울리기 힘들지도 모르겠어. 으."
사신과 유령이라니. 사신이 드립다 잡아버릴것만같다.
"물과 바람에는 조상도 없고 근원도 없지. 그냥 흐를뿐이야. 나도 그냥 그런거야."
내가 뭐냐같은 정확한건... 사실 그리 중요하진 않겠지.
내가 이틀동안 안 나온 이유 그것은...
"...맞는데! 그리고 그것때문에 맞았다!" -
90 원드-반스 (14632E+49) 2016. 6. 9. 오후 2:55:46"요즘엔 바람이 왜 흐르고 물이 왜 생기는지 다 알고 있더군요.."
잠시 다시 먼곳을 보는 눈을 한다. 여러모로 이곳에 와서 상식이 와장창하고 있다.
바람은 정령의 춤이요 물은 대지의 축복이리라.. 였다만 이곳에서는 하나의 현상일뿐.
"아니 그냥 새로 사서 용서라도 구하지 그랬소?"
그가 한 말에 어이 없다는 표정을 하며 말한다. 어느정도 돈을 준다면 그냥 넘어가는 줄것인데 말이지.
"그리고 숨긴다고 숨겨지오? 그냥 매를 빨리 맞는게 낮지"
-
91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2:59:21"그건 그렇지. 바람이 흐르는것과 물이 생기는것도 다 해명 되지."
하지만 이 사태는 왜 일어났는지 모르지!
"새로 사러 나가려다 들킬것 같고 돈도 없고 어느정도는 숨길뻔 했거든!"
거의 성공할뻔했다고!
"그리고 나는 무지 약해서 맞으면 열살꼬맹이 한테 맞아도 매우 아프다고!" -
92 원드-반스 (14632E+49) 2016. 6. 9. 오후 3:03:13"뭐 여기라고 모든걸 아는건 아니니 말이오"
세상에는 왜 생긴지 모르는 일도 충분히 많으니 말이다.
"그런데 숨겨서 어떻게 할 생각이었소? 유리창을 고치지 않는한 그냥 맞을게 분명한데..."
그보다 돈도 없다니 그냥 몇번 맞고 때우는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잘도 살아 있는군 물망초에게 맞고 살아있다니 대단하오.."
꼬맹이에게도 맞아도 아픈데 물망초에게 맞고 안죽다니.. 뭔가 있는걸까? 하는 눈으로 그를 처다본다.
"하아... 그보다 돈은 또 언제 다 써먹은 거요?" -
93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3:05:56"적당히 약하게 죽을정도로 맞았어!"
엄지 척과 찡긋하며 말했다.
"언젠가 돈 생기면 고치려 했지. 돈?"
"...게임기 사느라."
할말이 없다.
"너무 멋져서 게임기! 사지 않곤는 못배기겠어! 상태가 되버려서." -
94 원드-반스 (14632E+49) 2016. 6. 9. 오후 3:11:48"그녀도 참으로 자비롭군(?)"
뭐 나쁜 성격은 가지고 있지 않으니 다행리랄까...
"뭐 그게 좋긴 하지만.. 용케도 안들켰구려 바깥에서도 보일 텐데 말이오"
2층에서 깨진 창문이 얼마나 눈에 뛰는지에 대하여선... 나는 신경 안써서 몰랐지만 물망초에게 2일이나 안들키다니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
"게임기라.. 한적은 없지만 재미 있소?"
뭔가 게임기에 광적으로 열광하는 그를 보고 식은 눈으로 말한다. 쾌락의 자신의 목숨을 버리다니 안타까운(?) 유령일세 -
95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3:15:09"자비... 롭지. 그래. 매우."
"죽으면 돈을 못받으니까...!"
그렇지! 죽으면 돈을 못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밖에서 딱 보고 들켰어..."
안타깝게도.
게임에 대해 물어본다.
"재밌지 당연히! 팔기 위해 만들어진 재미인데 재미없을리가!" -
96 원드-반스 (14632E+49) 2016. 6. 9. 오후 3:19:16"하하 그런 면도 있겠지만 그녀가 마음만 먹으면 자네를 팔아서라도..."
잠시 끔직한 생각을 해버린 느낌이다. 그녀라면...
"그냥 포기하고 맞는게 정답이었군"
안들킬리가 없지 않는가!!!
"게임인가... 돈이 있을때 한번 해볼까.."
여러가지로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나 해본적은 없다. 돈도 부족해서...
잠시 이렇게 서 있다가 자신이 왜 나갈려 했는지 기억한다.
"흐음 알바 모집을 알아 볼려 했는데 깜박 잊고 있었군" -
97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3:25:57"맞는건 정답이 아니지만 빠른 해결책이었지..."
그리고 기절했고.
안 들킬리가 없지. 물론.
그전에 고치려 했지만.
"그래! 살아가는 모든것은 행복을 위해 사는거다! 그리고 게임은 행복이지!"
엄 물론 나도 살아가는것일거다.
"알바 잘 구해봐. 요즘 세상은 인력이 너무 과다라 일이 안 구해진다고 하지만. 다들 스팩이 너무 뛰어나서." -
98 원드-반스 (14632E+49) 2016. 6. 9. 오후 3:33:55"하아 예전엔 몸으로 때우고 살았는데 여기는 그것도 힘들더군..."
잠시 자신이 살던떄를 추억한다. 대자연에서 뛰어놀던 자신과 이젠 없는 친구들..
"재대로된 직장을 얻는 건 지금은 힘들기도 하니.."
여기 온지 얼마 안된 나로선 어떻게든 하고 싶지만 불가능한 일이기도하다. 몸쓰는 일이라면 자신이 있다만..
"그럼 좀 쉬고 있게나 물망초에게 맞았으니 몇칠은 쉬고 있는게 좋을걸세"
매우 진지하다. 그녀가 봐주었다 해도.. 적어도 1/10로 때렸을 태니 한동안은 쉬고있는게..
"그럼 나는 이만 가보 겠네!"
그렇게 알바를 구하러 떠난다. 돈을 벌기 위하여서...
하지만 그는 알바를 나이와 외모 때문에 구하지 못하고 만다. -
99 원드주 (14632E+49) 2016. 6. 9. 오후 3:39:09(저는 이만 물러나가... 으아아악! (창문을 와장창하며 나간다))
-
100 반스 - 바람왕 (38448E+50) 2016. 6. 9. 오후 3:40:53"그래.게임이나 하면서 쉬어야지."
재밌겠다. 브라이트 소울 5! Prepare to Live 에디션!
"잘가. 난 게임 하고 있을게."
창은 나중에 고치지 뭐.
싶었는데 고쳐져있다!!!
/막레! -
101 점장 (57769E+46) 2016. 6. 9. 오후 4:29:47>>100 램반 의문의 1승.
점.장.출.현. -
102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4:41:16안녕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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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니트로겐 (25035E+51) 2016. 6. 9. 오후 5:01:49우왕 본스레 열렸다.
폭발은 예술이다아아아아아!!!(와장창) -
104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5:10:38폭탄마 안녕
-
105 니트로겐 (25035E+51) 2016. 6. 9. 오후 7:39:40와장창갱신
-
106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8:09:14안녕!
-
107 니트로겐 (25035E+51) 2016. 6. 9. 오후 8:18:40안녕하세요!
-
108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8:42:10갱신!
-
109 니트로겐 (25035E+51) 2016. 6. 9. 오후 8:46:55헌
-
110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8:48:00와
장
창
문
! -
111 니트로겐 (25035E+51) 2016. 6. 9. 오후 8:50:45와장창문브레이크!
-
112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8:52:20!!
니트로겐! 목련관을 부수지 않겠는가 (유혹) -
113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8:55:59물망초가 등장 하면 재밌겠다
-
114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8:57:03>>113 그 이름을 언급하면 안되느니라! 아니, 아니면 반스는 중간에 끼어서 치즈나 요플레 훔쳐먹다가 중간에 끼어서 같이 와장창당할지도 몰라!
-
115 니트로겐 (25035E+51) 2016. 6. 9. 오후 8:59:52>>112 우훗ㅎㆍ! 좋은 제안!
창문은 부수라고 있는거죠★
>>113 니트로겐은 정령이라서 안죽으니 괜찴아요. 맞겠지만. -
116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9:01:05>>115
.dice 1 2. = 1
1.니트
2.벌레 -
117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9:01:45선레를 부탁드리옵나이다 위대하신 정령님이시여 (넙죽
-
118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9:01:48선레를 부탁드리옵나이다 위대하신 정령님이시여 (넙죽
-
119 단퀴벌레 (4084E+48) 2016. 6. 9. 오후 9:04:04
-
120 니트로겐 (25035E+51) 2016. 6. 9. 오후 9:05:50"헬로 모두들 안녕? 나야 나! 질소!"
쾅. 207호의 문이 문이 부셔질기세로 열리며 여자가 나왔다. 머리에 꽃을 달고 눈에 초점이 없는 소위 '미친년'의 범주에 속하는 여자는 크로스백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키x스 초콜릿처럼 생기고 사이즈도 같은 콩알탄이었디.
"캿캿!! 니트로겐 특제 빈에그탄이다아!!"
여자가 그걸 창문을 향해 던지자, 새빨간 불꽃이 유리를 와장창했다. -
121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10:17다니엘은 간만에 바깥에 나갔다가 목련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오늘 목련관이 그나마 조용했던 이유는 분명 다니엘이 없어서였음이 분명하리라.
하지만 그런 다니엘의 조용한 시간도, 목련관의 조용한 시간도 어느 한 와장창에 의해 끝나고말았다.
목련관 창문앞을 지나던 와중 누군가 창문을향해 무언가를 던졌고 유리가 깨져 다니엘을 덮쳤다.
"떫!"
깨진 유리조각들의 파괴력이 어찌나 강력한지 다니엘을 밀어 넘어뜨려버렸지만 다니엘의 살갗은 뚫지못했다. 오오 다니엘 오오.
목련관 1층 창문 앞에 엎드려 쓰러진 다니엘은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적고있는 상황이었다. 근데 분명 살갗은 뚫리지 않았는데 피는 어디서 나오는거지?
[범인은 니ㅌ..] -
122 반스 (38448E+50) 2016. 6. 9. 오후 9:11:38휴.
오늘도 뿌듯하게 밖에서...
토마토 주스를 샀다!(50%세일 유통기한 임박)
이제 방으로 돌아가 이걸 마시며 브라이트 소울 5를 공략해 볼
들어가려는 찰나 유리창이 폭파하면서 나에게 덮쳐졌다.
그리고 폭발에 날아가는 느낌이 든다.
/오늘의 반스 : 지나가다 폭발아는 유리파편에 사망 -
123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9:12:09아 전 안끼워 줘도 되요. 그냥 써보고 싶었습니다.
-
124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15:56니트로겐 의문의 2연킬!?
엌ㅋㅋㅋㅋㅋㅋㅋ -
125 니트로겐 (25035E+51) 2016. 6. 9. 오후 9:16:17"캿캿캿! 대단해! 역시 나야!!"
자화자찬을 하며 미친듯이 웃어대던 여자는 깨진 창문 아래로 뛰어내렸다. 밑에 유리조각이 있어서 다칠수도 있겠지만 정령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여자는 밑에 쓰러진 누군가를 보았다. '응? 피해야겠넹'라는 생각이 돌아가기 전 그녀는 중력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 남자가 무언가를 쓰던 손가락 위로 착지했다.
"꺄아아아앙! 뭐야 너 왜 이런데 쓰러져있어!!"
니때문인데요. -
126 니트로겐-반스 (25035E+51) 2016. 6. 9. 오후 9:17:59음 방금 누가 날아간거같은데 기분탓인가. 뭐 상관 없겠지.
-
127 반스주 (38448E+50) 2016. 6. 9. 오후 9:19:56
-
128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20:45여자가 다니엘의 손가락 위에 착지했다. 뭔가 아련하게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다니엘은 고개를 번쩍 들어올려 안쓰러운 비명을 질렀다.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익룡이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거대한 드래곤이 날아다니며 '콜라ㅏㅏㅏㅏ'라는 울음소리를 내며 날아다니고있었다.
다니엘은 무언가를 쓰던 왼팔을 붙잡고 니트로겐을 올려다보며 고통스러운지 다급하게 소리쳤다.
"이봐 과자봉다리의 정령! 뭐 하는 짓이야! 요즘 살쪘어!? 아파! 아프다고! 빨랑 내려가! 으아아아아악!"
이와중에도 은근히 놀리면서 독설을 날리는 걸 잊지않는 다니엘에게 박수를 쳐주자.
바둥바둥거리는 그가 안쓰럽다. 손가락이 죽었다! -
129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25:11점차 영고가 되어가는 반스...
-
130 니트로겐-다니엘 (25035E+51) 2016. 6. 9. 오후 9:27:42"끼야아아앙!"
여자는 뭔가 이상한 비명을 지르며 다니엘의 손에서 발을 치웠다. 정령인 그녀였으면 질소를 흡입하는것으로 쉽게 치유될 부상이었건만 상대는 인간이었다.
"진짜로 왜 여기있는거야!!"
니때문이지만 일단 화를 내고보는 그녀. 다니엘의 손가락에게 명복을 빕니다. -
131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34:57니트로겐이 발을 치우자 다니엘은 얼른 손가락을 붙잡고 이리저리 우두둑거리더니 그와중에도 고통스러운지 '끼약' '게에에에엑' '콜라ㅏㅏ'라는 괴상한 비명을 지르면서 손가락을 맞추었다.
손가락을 맞춘 뒤 왼손을 살짝 위아래로 털었고 왜 여기있냐는 니트로겐의 말에 잠시 그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뒤쪽에 널부러진 유리조각들을 가르켰다.
"너 폭발. 저거 유리창. 와장창. 나한테 으악으악."
뭔 말하는지도 못알아 먹을정도로 말을 이상하게 끊어서 말하던 다니엘은 니트로겐의 뒤쪽을 가르키며 심각해보이고 두려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야, 야 니 뒤쪽에 저, 점장.." -
132 니트로겐-다니엘 (25035E+51) 2016. 6. 9. 오후 9:40:47"아 글쿠나. 미안."
방금전까지 소리를 지르던 모습은 어디가고, 여자는 허리를 숙이며 사과했다. 뭐 내잘못은 아니고 그냥 이사람이 운이 없었던거네.라고 생각하던 찰나, 그녀의 몸 전체가 얼어붙으며 굳어버렸다. 이건, 살기?
"억. 튀어야겠네. 가랏! 연막탄!"
그녀는 뚜까맞을 미래를 피하기 위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바닥으로 던졌다. 허나 연막탄이라 외친것과 다르게 붉은 화염이 피어올랐다.
'어. 잘못꺼냈다.'
와장창! -
133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45:33"내가 더 미안."
니트로겐이 사과하자 갑작스럽게 다니엘도 허리를 숙이고 사과했으나 그의 얼굴에는 장난스러운 미소가 머금어져있었다.
그리고 방금 전 다니엘의 말에 의해 니트로겐이 연막탄이라고 외치며 무언가를 바닥에 던지는 순간 다니엘은 생각했다.
'정황상 이 다음 컷은 분명 와장창이군.'
그리고 다니엘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연막탄, 아니 연막탄이 아니라 그냥 폭탄이였다.
그리고 다니엘은 재빨리 목련관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몸을 틀었으나 때는 이미 늦었었다.
와
장
창
문
!
폭발에 휘말렸고, 다니엘이 향하던 방향때문에 강력한 충격파가 다니엘을 밀쳐 그대로 문을 박살내고 목련관 내부로 들어가버렸다.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다니엘은 천장을 쳐다보며 헤실헤실한 미소로 어지러운 듯 말했다.
"에헤헤헿헤헿 거짓말인데에~! 꼴까닥." -
134 마키나 (34083E+51) 2016. 6. 9. 오후 9:47:25오늘도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미세한 진동에 수면모드를 전환해서 머리를 움직였다.
"화약반응 검출"
확인결과 뇌도 없는 주제에 두통이 밀려왔다.
"수리해야겠군."
오늘도 공구통을 들고 방을 나섰다.
//마키나 갱신! -
135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48:34마키나주 어서와!
잠깐, 다니엘 1층에 널부러져있는데 내려오ㅁ...
니트로겐주가 괜찮다면 난입가능할지도?! -
136 마키나 (34083E+51) 2016. 6. 9. 오후 9:49:51우선 관전을 할게요! 아직 버스라서 ;;
-
137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50:22억 아직 버스구만!
-
138 반스 (38448E+50) 2016. 6. 9. 오후 9:51:04
-
139 마키나 (34083E+51) 2016. 6. 9. 오후 9:51:31마키나가 목련관 2층을 보고 시스템 다운이 됩니다
니트로겐 삼연킬!! -
140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52:36이 스레 최고의 깽판녀는 니트로겐에게로...
반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진짴ㅋㅋㅋㅋㅋㅋ -
141 니트로겐-다니엘 (25035E+51) 2016. 6. 9. 오후 9:53:08"데헷. 실수했다★"
여자는 검게 그슬린 몸을 일으켰다. 보통사람이었다면 심한 화상을 입었겠지만 정령이었기에 그런거없었다. 튕겨져나가 받은 2차충격도 이럴줄알고 챙긴 과자봉지로 무마해 그슬린것말고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아, 아니다. 과자가 터져버렸네.
"아. 언니. 죄송해여. 봐주시면... 응?"
체념하고 사과의 말을 늘어놓았으나 대상이 없었다. 여자는 주변을 둘러봤딘. 아무도 없었다. 속았구나. 그녀는 그 사실을 깨닫고 다니엘을 찾았다. 건물안에 그의 시체가 있었다.
"아... 가버렸군..."
여자는 길가의 나뭇가지를 주워 그의 앞에 십자가에 형태로 놓았다.
"다음생에선 부디 부잣집개로 태어나시길..." -
142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9:59:36니트로겐이 길가에 널부려저다니던 나뭇가지를 주워 다니엘의 앞에 십자가의 형태로 놓아주자 다니엘은 몸을 벌떡 일으키고는 말했다.
"아직 안 죽었거든! 멍청아!"
상체만 벌떡 들어올린 다니엘은 니트로겐을 올려다보며 미묘하고 복잡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방금전 니트로겐이 한 말이 무엇이었는지 곰곰히 생각했고, 기억해낸 다니엘은 완전히 몸을 일으킨뒤 니트로겐을 향해 말했다.
"그리고 부잣집개가 뭐야, 부잣집개가!"
너무 늦어 다니엘.
"여기서 이렇게 깽판피우면 너도 나도 죽는다고. 그건 알고있는거야? 많아 당했잖아! 그 점장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럼에도 깐죽거리는 다니엘이 말하기에는 조금 위화감이 생길지도 모른다. 다니엘은 머리를 긁적이다가 깨진 창문과 박살난 문을 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뭐, 그래도 이번에는 문으로 들어왔으니까 상관없겠지?"
뭘 좋아하는거야 멍청아, 박살내고 들어왔잖아. -
143 니트로겐-다니엘 (25035E+51) 2016. 6. 9. 오후 10:05:28"억. 좀비인줄. 아직 안죽었네?"
여자는 시체가 되살아난줄 헤드샷을 맞추려고 하다가 그만뒀다. 뭐. 좋은일이다. 이사람은 몸빵력이 좋으니 좀비바이러스에 걸렸다간 상대하기 힘들테니까.
"부잣집개 좋잖아. 맨날 공짜로 밥챙겨주고, 놀아주고. 예쁨도 받고. 나는 다음생에선 부잣집개로 태어나고싶은데. 언제죽을지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돌맹이가 되고싶다고 생각도 했지만 그러면 가끔씩 차이고 집없이 비를 맞야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금수저로 바꾼 그녀였다.
"뭐. 점장님한테 걸려도 안죽어요☆" -
144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10:08:00니트로겐주 잠깐만 기다려줘! 뭐 도와달라고 하네
-
145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10:21:29"좀비라니 무스..."
니트로켄을 살짝 쳐다보다가 자신에게 헤드샷을 날리려고 하는 그녀를 보며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며 양 손을 들어올리고는 진정하라는 듯이 말했다.
"죽지는 않겠지난 아파!"
부잣집개, 맨날 공짜로 밥챙겨주고 기타등등 금수저짓을 할 수 있다는 니트로겐의 말을 들으며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어느 한 순간에 의문점을 가지게되었다.
부잣집개라고 전부 다 그렇게 생활하는 건 아니잖아? 개중에는 어떤 악취미를 가진 인간들이 잡아먹으려고 살찌우는것도 있으니까 그냥 결론은 개로 태어나면 절대 안된다는 거잖아. 먹이사슬의 정점을 놔두고 왜 개가 되려고 하겠어?
아, 정령이니까 단순하게 생각하는건가.
점장님한테 걸려도 안죽는다는 니트로겐의 말을 들으며 그녀를 잠시 흘겨보다가 왼손을 허리에 얹고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그래도 맞으면 많이 아프잖아. 게다가 마키나가 우리가 난리친거 보면 기관총 갈기니까말이야."
갑자기 재채기가 나왔다.
"에, 푸헤취권으로 네 몸을 뚫어서 숑숑숑!"
뭔 놈의 괴상한 재채기가 다 있냐고 생각할정도로 이상한 재채기였지만 어찌된 원리인지는 몰라도 다니엘의 재채기와함께 보랏빛 전기가 방출되어 살아남은 다른 유리창을 박살내버렸다.
"엇." -
146 점장-??? (57769E+46) 2016. 6. 9. 오후 10:23:23"...?"
점장이 갑자기 동물적인 직감으로 등 뒤를 돌아본다. 바로 맞은편에서 그녀를 응대하던 붉은 머리의 외팔 남성이 궁금한듯이 점잖게 그 이유를 물었다.
"왜 그러십니까?"
"아니... 뭔가 방금 또 램반컴퍼니에 전화해야할 일이 생긴 것 같은 빌어먹을 좋지못한 예감이 들어서요."
점장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붉은 머리 남성은 약간 감탄하며,
"역시... 선배님은 짐승이시군요."
"....? 저기요, 그건 무슨 의미?"
점장이 눈을 째렸다.
"말 그대로입니다."
"...?"
"아니... 외적인 면보다는 직감이나 분위기적인 면에서 .."
"...맞을래요, 베이컨?"
"아뇨."
붉은머리 남성은 그냥 입을 뻥끗 다물었다. -
147 점장 (57769E+46) 2016. 6. 9. 오후 10:24:24조용히 출현.
-
148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10:26:33점장님이다! 잠깐 지금 깽판피웠ㅇ...
살려주세요 (넙죽
그보다 에이컨씨군요
베이컨이라니... -
149 마키나 (64248E+47) 2016. 6. 9. 오후 10:36:25점장님 안녕하세요! 마키나가 멘붕해서 시스템 다운!!
-
150 다니엘 - 니트로겐 (4084E+48) 2016. 6. 9. 오후 10:38:29크윽 너무 늦게왔는 모양인지 니트로겐주가... (눙물
마키나주 다시 어서와! -
151 마키나 (64248E+47) 2016. 6. 9. 오후 10:45:12다시 사라질 마키나에요! 금방 씻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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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니트로겐-다니엘 (25035E+51) 2016. 6. 9. 오후 10:45:58"폭발을 위해서라면 그정도는 감수 해야해! 폭발은 예술이니까!"
예술은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야! 시련, 노력, 고난. 모든것을 이겨내야 진정한 폭발로 다가설 수 있어! 여자는 남은 이해못할 자신만의 철학이라고 쓰고 개소리라는걸 말하려다 멈췄다.
"그렇게 혼날게 걱정되면 도망갔다가 심야를 틈타..."
자신 나름대로윽 계획을 말하려다가 갑자기 들려온 재채기소리. 그와 동시에 창문이 와장창 깨져나갔다. 음? 방금 뭐야? 뭔진 몰라도 망했다는건 알 수 있었다.
/늦어서 죄송해요! 씻고왔어요! -
153 니트로겐-다니엘 (25035E+51) 2016. 6. 9. 오후 10:47:56종이에 엄지손바라글 베여서 반창고 ㅂ궅였는데 씻고 다른걸로 붙였더니 핸드본에 안들어요. 나 타자 엄질ㆍㄷ 치는데 검지로 치자니 오타가 장낝아니네요. 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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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마키나 (64248E+47) 2016. 6. 9. 오후 11:06:02끄앙! 금요일이다 금요일!! 이제 곧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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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니트로겐-다니엘 (25035E+51) 2016. 6. 9. 오후 11:08:37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ㄱ묘일엔 불금!!!! -
156 마키나 (64248E+47) 2016. 6. 9. 오후 11:11:29금요일에는 나쁜 아이들에게 사격을!!
점장님! 승인해주세요! 탕탕! -
157 아자젤 (10851E+51) 2016. 6. 9. 오후 11:12:00뒤늦게나마 부활 ! 나도 일상 돌리고 싶은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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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반스 (38448E+50) 2016. 6. 9. 오후 11:13:53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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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아자젤 (10851E+51) 2016. 6. 9. 오후 11:14:15>>158 여기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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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반스 (38448E+50) 2016. 6. 9. 오후 11:16:30>>159
누가 선레??? -
161 아자젤 (10851E+51) 2016. 6. 9. 오후 11:17:20>>160 내가 할 게 ! 기다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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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사르페논 (13702E+49) 2016. 6. 9. 오후 11:26:23음 오늘도 일상돌릴 사람은 없는것인가...?
그럼 관전이나 해야징! -
163 마키나 (64248E+47) 2016. 6. 9. 오후 11:27:32조금 느릴지 모르지만 마키나랑 일상 돌려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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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사르페논 (13702E+49) 2016. 6. 9. 오후 11:38:38마키나주가 괜찮으시다면 그러죠. 생각해둔 상황이라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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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마키나 (64248E+47) 2016. 6. 9. 오후 11:53:46음...사르페논이 나올때 마키나가 기절한걸 발견하는거 어떨까요
니트로겐 덕분에 마침 기절을 해서 ㅋㅋㅋ -
166 아자젤 - 208 호 (10851E+51) 2016. 6. 9. 오후 11:55:08그것은 , 참혹하기 이를 데 없는 광경이었다 .
벌레 먹은 나뭇잎처럼에 속살을 드러낸 벽 , 어질러진 바닥 위에 흩뿌려진 전자 기기의 파편 , 분노에 찬 음성을 소리 죽여 흘리며 구슬같은 두 눈을 부릅 뜬 소년의 외양을 한 타천사 .
뜯겨 떨어진 방문 너머로 방 안을 바라보던 당신은 갑작스러운 초전개에 따라가지 못한 채 , 얼떨떨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굳어 있을 뿐이었다 .
// 미안 ! 뭘 쓸 데 없는 고민으로 시간을 너무 지체했드아 ... -
167 사르페논 (72532E+55) 2016. 6. 10. 오전 12:04:17>>165
오 그거 괜찮네요. 그럼 선레는 제가 가져올께요! -
168 반스 - 아자젤 (35568E+56) 2016. 6. 10. 오전 12:08:25
-
169 사르페논 - 마키나 (72532E+55) 2016. 6. 10. 오전 12:19:53난데없는 폭발음에 조용히 명상을 하던 사르페논의 평정심이 깨졌다.
"..."
곧 탁자위에 대충 놨던 투구를 쓰고 그녀의 성물 '소울 스피어'를 등에다가 매고 밖으로 나온 사르페논은 바닥에 쓰러져있는 마키나를 발견했다.
"...??"
기계라는 개념은 그녀가 살던 곳에선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녀는 이 정체불명의 괴상한 뭔가를 보고 창으로 콕콕 찔러봤다. 악마라면 창이 반응을 할 것이고 아니라면 아무런 반응이 없는법.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녀의 창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악마는 아닌가..."
조금 실망한듯한 사르페논은 바닥에 쓰러진 마키나를 질질 끌어 자신의 방으로 가져왔다. -
170 마키나 - 사르페논 (3991E+53) 2016. 6. 10. 오전 12:30:36-시스템 재기동-
다시 파란색 화면이 보이면서 어지러운 느낌이 뇌속을 파고 드는것 같았다. 뇌 대신 있는 두뇌칩은 꽤나 뇌 대신의 역할을 착실히 하는것 같아
마키나는 불만이 많았다. 눈을 막 뜬 그의 시각 센서가 번쩍였다.
"여긴 어디죠?"
감정이 없게 들리는 목소리로 고개를 드니 이웃 사르페논이 보였다.
대충 팔 다리에 과부하가 걸려서 움직이지 않는걸 보니 또 부셔진 건물을 보고 기동이 멈췄나 보다.
자신을 방으로 데려와 보호해준 그녀는 다른 세상의 용사라 불리며 마키나를 탐탁치않게 여기는것 같았다.
"우선은 악마는 아닙니다."
단골 멘트를 날린 마키나는 조금씩 모터를 움직여 팔다리를 움직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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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사르페논 - 마키나 (72532E+55) 2016. 6. 10. 오전 12:37:39"방금 확인했다."
사르페논은 자신의 창을 대충 던져놓으며 말했다.
"악마였다면 아마 내 창이 미친듯이 울었겠지. 그건 그렇고..."
사르페논은 여전히 투구를 쓴 채로 마키나의 몸 이곳저곳을 만지며 말했다.
"기... 계라했나? 넌 뭐지? 아니 애초에 기계란것이 뭐지?" -
172 반스 - 아자젤 (35568E+56) 2016. 6. 10. 오전 12:52:06아자젤 주가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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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마키나 - 사르페논 (3991E+53) 2016. 6. 10. 오전 12:57:55바닥에서 손을 간신히 움직인 마키나는 사르페논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처럼 생명체가 아니며, 사람에게 편리한 도구. 당신들 말로 하면 장치를 이야기 하는거겠죠."
인공근육이 면 장갑을 넘어서 사르페논의 손에 온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이런 몸이 부럽다고 생각한 마키나는 고개를 들고 설명을 마저 이어서 했다.
"제 경우는 인형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당신들의 세상과 비슷한 언어로 따지면 고...골렘?
진흙 인형들이 생각을 하며 걸어다니는것과 똑같죠."
잠시나마 관심있게 창을 쳐다보던 마키나는 말했다.
"우선은 저도 남성의 인격체로 만들어졌는데 이곳저곳 만지는건 무례라고 생각합니다. 사르페논 씨."
아까 폭발로 기름이 세어나왔는지 사르페논의 손에 기름이 묻을뻔했다.
-
174 사르페논 - 마키나 (39929E+59) 2016. 6. 10. 오전 1:04:16"골렘이라고...? 음..."
사르페논은 골렘이라는 말에 잠시 납득하는듯 하다가 말했다.
"확실히 내가 살던 곳에선 삼류 마술사들이 만들던것들이긴 하지. 물론 세상을 침공한 악마들에게 추수당하듯 학살당했지만. 완전히 이해는 못했지만 어느정도는 이해를 했다."
사르페논은 이어진 마키나의 말에 손을 떼고 말했다.
"그렇군. 내 무례를 사과하지. 기계라는 존재가 워낙 흥미로워서 나도 모르게 실수를 저질렀군."
그렇게 말한 사르페논이 마키나가 창을 쳐다보는걸 느끼고 말했다.
"내 창에 대해서 궁금한가?" -
175 아자젤 (02017E+57) 2016. 6. 10. 오전 1:08:30으아 미안 , 진짜 미안 , 음료수 페트 시트 위에 엎지르는 바람에 정리하고 왔어 , 반스주 살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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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반스 - 아자젤 (35568E+56) 2016. 6. 10. 오전 1:09:41사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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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아자젤 - 반스 (02017E+57) 2016. 6. 10. 오전 1:18:53그런 당신의 바람을 비웃기라도 하듯 , 괴한의 눈을 한 타천사 , 아자젤이 복도로 뛰쳐나왔다 .
분노로 이성을 잃어버린 것처럼 , 붉은 머리를 산발로 하고서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아자젤 . 핏발 선 두 눈으로 주위를 살피던 그는 , 당신을 발견하고는 귀기 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
" ... 저 아자젤 나르바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전 그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 그 아이템으로 길드가 승리를 거머쥐고 , 우리 모두가 더더욱 높이 올라서야 했는데 ... ! 그랬는데 !! "
복화술사의 인형처럼 이를 맞부딪히며 격정에 찬 음성을 짜내는 아자젤 . 재난의 예감을 느낀 당신이 발을 돌리려고 하지만 , 아자젤은 그것보다 빠르게 당신과의 간격을 좁혀왔다 .
" ... 방금 알았다 , 쏴야만 할 장소를 ! " -
178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전 1:20:23"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던데, 사르페논씨는 역시 용사라 그런지 몰라도 반응이 특이하군요."
마키나는 장난이었다고 말하면서 계속 만져봐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저 창을 해부해보고 싶습니다. 라고 하고 싶었지만 무례하게 말 할 수는 없었다. 이제야 손가락이 움직이는걸 느낀 마키나는
손을 흔들며 정중히 거절했다.
"저게 소중한것이란걸 잘 알고있습니다. 무리하게 관찰하기보다는 사용하는 주인인 당신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살아있는 몸이었다면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한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천천히 이야기 해주십시요." -
179 반스 - 아자젤 (35568E+56) 2016. 6. 10. 오전 1:30:41어째서다가오는거냐! 왜! 무엇때문에!
아자젤은 뭘하기 위해다가오는것이냐!
그것을 모르기에 난 두렵다!
이 후에 일어날것이 어렴풋이 상상이 되기에!
"쏜다니 갑자기뭘 쏜다는거야!!"
폭탄? 폭발물? 어쨌거나 폭발하는것?
"아니 난 아무죄도 없고 아무것도 안했어! 다가오지마!!!"
"내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아아아!!!"
-
180 사르페논 - 마키나 (39929E+59) 2016. 6. 10. 오전 1:36:17"아니. 괜찮다. 기계란걸 만지는것 만으로는 전부 알 수 없다는걸 알았으니까."
사르페논이 점잖게 말을 이었다.
"그러지. 창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언제든 물어도 좋다. 이 창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결코 질리지 않으니까. 창을 분해하지만 않는다면 만져봐도 좋고. 분해하는거 자체를 싫어하진 않지만 저 안에 잠들어있는 선대 용사들이 내키지 않아할꺼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벌어질테니까."
나름대로 경고와 충고를 섞어서 얘기한 사르페논이 그를 부축하며 말했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거 같으니 방으로 데려다 주겠다. 209호였지?" -
181 마키나 - 사르페논 (3991E+53) 2016. 6. 10. 오전 1:46:16"당신이란 용사의 반응은 꽤나 재밌군요."
테스트 넘버 03으로 지정되어있던 사르페논의 인식명은 사르페논으로 바뀌었다.
단순한 이세계의 영혼을 아는 이가 이제야 마키나의 머릿속에서 대등, 그 이상의 존재로 인식이 되어갔다.
"영혼의 존재를 아는 사람과 친해지니 마음이 편하군요. 당신이 세번째 입니다."
그 앞의 사훈과 교수님(윈드)를 이야기 하면서 마키나는 부축을 받아 209호로 걸어갔다. 방을 나서며 마키나는 잠깐동안 방안을 살피고는 말했다.
"사르페논 씨는 스캔결과 여성으로 판명이 났는데 방을 꾸미지 않는군요. 혹시 여성이 아니라 그런것입니까? 아니면 여성 용사들은 그런 취미가 없는겁니까?" -
182 사르페논 - 마키나 (39929E+59) 2016. 6. 10. 오전 1:53:53"재미있는 농담을 하는군."
사르페논이 낮게 웃으며 말했다.
"일종의... 습관이지. 내가 살던 곳에서 방을 꾸민다라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였다. 그럴 시간도 없었고, 이유도 없었으니까. 언제 악마에게 갈가리 찢길지 모를 삶을 살아왔으니 더더욱."
그렇게 말한 사르페논이 미묘하게 동요하는듯(겉으로는 전혀 아녀보이지만 그녀는 천생여자다)하다가 말했다.
"...아무튼 방을 꾸미는건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볼 생각이다. 더이상 거기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 그럼 좋은 새벽이 되길."
사르페논은 그렇게 말하고 망설임없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수고하셨어요! 피곤해서 이만! -
183 아자젤 - 반스 (79949E+56) 2016. 6. 10. 오전 1:55:26" 나 아자젤 나르바는 ... 흔히 말하는 레드 플레이어의 딱지를 달고 있지 . 게임을 잡기 시작하면 초보자 필드에서 필요 이상으로 학살을 해 , 아직까지 리젠되지 않는 퀘몹들도 있고 ... 거들먹거리기만 할 뿐이고 무능하기 짝이 없었던 공대장은 기합을 넣어 줬더니 두번 다시 게임에 안 나타난다 . 불공평하게 아이템을 배분하는 파티에는 힐을 주지 않는 일도 다반사 . 하지만 이런 나 같은 놈에게도 , 구역질 나는 ' 악 ' 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다 !! ' 악 '이란 ! 자신의 유희를 위해 , 다른 이들에게 폐 끼치고 방해를 하는 너 같은 놈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 하물며 이 나를 !!! 네놈들이 한 짓은 그거다 ! 알겠냐 ?! 네놈들의 장난질은 피해자조차도 , 법으로도 처벌 할 수 없기에 알 턱이 없지 ! 그러니 , 내가 심판한다 !! "
아자젤이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 불길한 소리를 내며 이마에 난 한 쌍의 돌기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기 시작했다 . 그 두 돌기 사이에 생겨난 진공 상태의 압도적인 파괴 공간은 , 그야말로 톱니바퀴적 미세 먼지의 소우주 !!
" 당신은 과연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을까 ? 반스 " -
184 마키나 - 사르페논 (3991E+53) 2016. 6. 10. 오전 1:56:06수고하셨어요!
-
185 반스 - 아자젤 (35568E+56) 2016. 6. 10. 오전 2:05:14"해석하면 그냥 네 화풀이잖아! 난 소멸 되고 싶지도 않고 소멸될만한짓도 안 했어! 방금 왔다고!"
아니 내가 뭘했나 신경은 쓰는건가?!?
반스: 이 지친 정신으로 어떻게 저공격을 피하지…여러분이 맞춰 보실래요?
① 번개같은 아이디어가 다시 떠오른다
② 동료들이 도와준다
③ 현실은 비정해서 피할수 없다!
내가 고르고 싶은건 2번째지만 그건 깨몽일것 같고... 만약 그렇다면 이 보트 수준이 너무 낮아지겠지?
정답 : ③ ③ ③
"끄으아앙 죽는다! 내 게임시간!!!"
오늘의 반스 : 아자젤의 화풀이에 맞아 날아간다 -
186 아자젤 - 반스 (02017E+57) 2016. 6. 10. 오전 2:24:01쓰러져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반스와 힘겹게 숨을 몰아쉬는 아자젤 . 왕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복도에 홀로 선 아자젤은 , 부르튼 발로 반스의 갑옷을 짓밟았다 .
" 후후후 ... 이겼다 ! 반스 워드는 나의 왕태풍에 패해 쓰러졌다 !
파워 ! 스피드 ! 거기에 회전력 ! 이로써 그 누구도 나 아자젤을 함부로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 하찮은 인간들이여 ! 두려워하거라 !! 나의 ' 복수 ' 와 ' 원한 ' 에 몸을 떨거라 !! "
고취된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리는 아자젤 . 허나 복수 달성의 기쁨도 잠시 , 아자젤은 다음 복수를 위해 감정을 추스르곤 발을 떼려 했다 .
" 그럼 아래층으로 내려가 이 사태의 원흉을 처리하도록 할까 , 물론 아직 거기에 남아 있다면 말이지 " -
187 아자젤 - 반스 (02017E+57) 2016. 6. 10. 오전 2:24:15쓰러져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반스와 힘겹게 숨을 몰아쉬는 아자젤 . 왕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복도에 홀로 선 아자젤은 , 부르튼 발로 반스의 갑옷을 짓밟았다 .
" 후후후 ... 이겼다 ! 반스 워드는 나의 왕태풍에 패해 쓰러졌다 !
파워 ! 스피드 ! 거기에 회전력 ! 이로써 그 누구도 나 아자젤을 함부로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 하찮은 인간들이여 ! 두려워하거라 !! 나의 ' 복수 ' 와 ' 원한 ' 에 몸을 떨거라 !! "
고취된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리는 아자젤 . 허나 복수 달성의 기쁨도 잠시 , 아자젤은 다음 복수를 위해 감정을 추스르곤 발을 떼려 했다 .
" 그럼 아래층으로 내려가 이 사태의 원흉을 처리하도록 할까 , 물론 아직 거기에 남아 있다면 말이지 " -
188 아자젤 (02017E+57) 2016. 6. 10. 오전 2:24:53어째서 두 번 올라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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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반스 - 아자젤 (35568E+56) 2016. 6. 10. 오전 2:40:28으으... 소름끼칠정도의 복수심이다!
이대로 뒀다간 이곳에 거주하는 모든 하숙인이 위험해!
...
근대 딱히 위험해도 상관 없긴 하네.
그냥 난 혼자 게임이나 해야겠다.
'반스씨? 아자젤이 저렇게 날뛰는 동안 말리지 않고 혼자 뭘했죠?'
...
훗.
그래. 난 내 게임기 아니 이 목련관의 평화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어!
...
"11초 경과. 네 아이디를 해킹 하는 시간은 그 정도 인것 같군."
아자젤 뒤에 서서 말한다.
핸드폰에 정체 불명의 버튼을 띄운다.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네 계정을 지우는데! 단 1초도 허비하지 않겠다!" -
190 반스 - 아자젤 (35568E+56) 2016. 6. 10. 오전 2:51:09으 이제 기절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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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아자젤 - 반스 (02017E+57) 2016. 6. 10. 오전 3:08:22척 보기에도 아자젤의 모습은 부자연스러웠다 .
경직된 안면 근육 , 중력의 영향을 무시하며 허공을 유영하는 붉은 머리 , 울 듯이 벌름대는 콧구멍 .
식은 땀으로 옷을 적시며 마른 침을 삼킨 아자젤은 , 반스를 부정하기 위해 또 한 번 입술을 뗐다 .
" GOOD ! 그 발언 , 당신의 게임기도 걸 수 있겠습니까 ? "
떨리는 눈동자를 들키지 않기 위해 등을 보인 채 , 평정을 가장한 높은 옥타브의 목소리를 내는 아자젤 . 이마의 돌기는 소리 죽여 토크를 높이고 있었다 .
// 내일 봤 ! 아니 오늘이네 ! ( 털썩 -
192 다니엘 - 니트로겐 (38506E+54) 2016. 6. 10. 오후 12:21:41"나도 미친놈이지만 내 논리보다 더 심한 논리를 하는 녀석은 네가 처음이었다."
정색을하며 니트로겐을 쳐다보면 다니엘은 그녀의 철학과 이해하지 못할 관점에 감탄을 하며 박수를 쳤고 와장찬 깨져나간 창문을 쳐다보며 미간을 짚었다.
현재까지 박살낸 것 창문 3개, 문 그리고 충격파로 인해 튕겨저갈때 부서진 바닥.
다니엘은 생각했다. 점장인 물망초에게 걸린다면 반 죽음으로 끝나지 않을거라고. 그는 느꼈다. 지난 삶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걸 느꼈ㄷ
"사망플래그 대사 발언하지마! 주마등따위 보지도 않았어 미친!"
허공을 향해 소리치면서 웃고있는지 울고있는지 모를 미묘한 표정을 짓던 다니엘은 고개를 젓고는 니트로겐을 다시 바라보고서는 그녀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말했다.
"좋아! 이렇게 된 이상 레르바로 간다! 나를 찾지마라! 아디오스 아미고!"
지금 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듯한 대사를 날린 다니엘은 벽을 보고 돌아서더니 벽으로 돌진해 굉장한 포즈로 벽을 뚫고 저 멀리 사라져버렸다.
그곳에 남아있는 건 다니엘의 실루엣이 그대로 남아있는 벽과 잔해들뿐이었다.
"콜~ 사이다ㅏㅏㅏㅏㅏㅏㅏ"
//그리고 다니엘은 레비티아에 의해 땅에 쳐박히고는 물망초에게 복날 개패듯 맞았다고 합니다. 해피엔딩해피엔딩?
사실 어제 가버린 줄 알고 자러가버렸네.. 미안해! ㅠㅠ -
193 사훈 (42798E+57) 2016. 6. 10. 오후 12:21:47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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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단퀴벌레 (38506E+54) 2016. 6. 10. 오후 12:22:39딱 맞춰서 와장창이ㅋㅋㅋㅋ..
어서와 사훈주! -
195 사훈 (42798E+57) 2016. 6. 10. 오후 12:41:0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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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사르페논 (72532E+55) 2016. 6. 10. 오후 1:02:05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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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사훈 (42798E+57) 2016. 6. 10. 오후 1:16:1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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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단퀴벌레 (38506E+54) 2016. 6. 10. 오후 1:54:57"레르바에 도착했ㄷ."
정의의 응징을 받고 저 멀리 다시 목련관으로 날아가는 단퀴벌레.
장하다 단퀴벌레, 용감하다 단퀴발레, 대단하다 단퀴벌레! -
199 사훈 (42798E+57) 2016. 6. 10. 오후 2:03:07>>198
고통! 단퀴! -
200 이름 없음 (42798E+57) 2016. 6. 10. 오후 5:31:23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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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니트로겐 (06746E+57) 2016. 6. 10. 오후 5:42:44안녕. 난 니트로겐이야.
그리고 이게 바로 네가 관심 좀 가져야 하는거지.
난 연막탄을 던질 수 있어.
(폭발)
어. 그냥 폭탄이네.
NIROGEN!
-
202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5:53:39총 맞을 준비는 되었나요 니트로겐?
탕! 타다다다당! -
203 니트로겐 (06746E+57) 2016. 6. 10. 오후 5:55:55끄아아아아아앙아!!
허나 정령은 죽지 않는다! -
204 이름 없음 (42798E+57) 2016. 6. 10. 오후 5:57:20...(절레절레
-
205 니트로겐 (06746E+57) 2016. 6. 10. 오후 5:58:28안녕하세여 사훈주
-
206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6:04:54ㅇ서오세요!
마키나 : 사훈씨, 지옥에 가더라도 상관없어요 저 디제스터를 막지 않으면...!!
탕탕탕! -
207 사르페논 (72532E+55) 2016. 6. 10. 오후 6:05:40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련지
나팔 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사냥꾼의 편지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일상 돌릴 사람 없나효?! -
208 이름 없음 (42798E+57) 2016. 6. 10. 오후 6:11:24>>205-206
모두 하이요!
>>206
사훈 : 집 무너진다.
>>207
어서오세요! -
209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6:15:36어서오세요!
-
210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6:55:35아무도 없나요?
-
211 사훈 (42798E+57) 2016. 6. 10. 오후 7:02:53>>210
당신을 데리러 왔습니다..(음산 -
212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7:04:55>>211
안돼!! 아직 하고싶은게.... 목련관을 고쳐야...!! -
213 사훈 (42798E+57) 2016. 6. 10. 오후 7:06:00>>212
자.. 가자. (질질 -
214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7:18:16>>213
싫...싫어!!! (타다다다다다다당!!!)
사훈이랑 아제 돌려볼까요! -
215 사훈 (42798E+57) 2016. 6. 10. 오후 7:19:18선레주세여!
-
216 사르페논 (09291E+55) 2016. 6. 10. 오후 7:21:22난 관전이나 해야징.
3명이서 돌리는것도 재밌지만 넘나 복잡해지는것...ㅠ -
217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7:26:28탕!탕!탕!
어제 망가진 목련관 2층의 수리가 끝나갔다. 한옥이라 그런지 목조부분이 많아서 나무의 조달은 점장의 이름으로 결제, 그 후 사포로 다듬으며 모양을 만들고 재조립과 못을 밖은뒤 이번에도 폭발에 크게 망가지지 않게 특제 보호제를 바른다.
물론 내부의 목조에는 불이 붙거나 하지 않게 표면처리도 완벽하게 해내고 있지만 요즘들어 니트로겐이나 아자젤 등등이 너무 많이 부수는것 같아 목조보다는 내부 자재를 다른 재질로 바꾸는게 어떨지 고민하고있다.
"흠...내부에 나노머신을 연결해볼까?"
일하는건 고달프고 집이 망가질때마다 가슴은 아팠지만 이때만큼은 마키나가 잡념없이 집중을 할 수 있었다.
이윽고 2층 복도의 수리가 마무리 되어갔다. -
218 사훈 - 마키나 (42798E+57) 2016. 6. 10. 오후 7:41:04이 곳은 정말 다 좋은데 소란이 그치지 않는다는게 문제점. ..이라고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한 저승사자는 말한다. 가끔은 그도 본의 아니게 그 소란의 주범이 되곤 하지만, 대부분 관계없는 제 3자로써 있는 그는 이 목련관을 파괴시키는 주범들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쉰다. 점장님이 무섭지도 않은가, 하고 그는 목련관에 물리적 타격을 입히는 소란이 일어날 때 마다 진지하게 고민하고는 하였다.
무기가 무기이다 보니, 가끔 일으키는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힐 때 마다 점장님을 떠올리며 등줄기에 식은땀을 흘리는 그로써는 게속해서 사고를 일으키는 그들이 신기하였다. ...그야, 점장님이 염라대왕님보다 무서웠으니까. 염라대왕 앞에서도 당당히 따지고 들어간 어린 모습의 저승사자, 사훈은 점장님과 염라대왕님을 차례대로 떠올리더니 그 쪽에 대한 생각을 그만두었다.
"아. 다 고쳤네."
오늘 부서진 곳은 2층 복도. 카페에서 잠시 시간을 떼우다가 올라간 무렵에는 수리가 완료되어 있었다. 우리의 아주 유능한 수리공이 고생을 한 모양. 잠시 복도를 둘러보며 누군가를 찾던 그는, 금방 찾던 사람을 발견하고서는 그에게 다가갔다.
"수고했어 마키나."
//...근데 마키나 음식 먹..ㄴ..? -
219 마키나 - 사훈 (3991E+53) 2016. 6. 10. 오후 7:51:58"어서오세요, 사훈씨"
센서에 잡힌것은 사훈이었다. 인간이라는 판단보다는 에너지가 응집해있는... 뇌파같은 반응의 응집체라 할 수 있는 영혼덩어리 비슷한게 사훈이 보이는 반응이었다. 그런의미에서는 인간같지 않지만
마키나에게는 위안을 주는 존재이자 친구였다.
"이제는 방위 시스템을 설치할까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다들 물리적인 타격은 입지를 않으니 레이저 같은걸 설치해보는게 어떨까 하던차였습니다."
바퀴였던 남자와 자칭 신이라는 남자, 정령이라는 여자 셋이서는 이상하게 물리적 타격을 입지 않았다.
요주의 인물들 리스트를 빔프로젝트처럼 벽에 보이게하며 사훈에게 보여준 마키나는 마지막 창문을 끼우고 사다리에서 내려왔다.
"말리는건 무리겠지만 혹시라도 그들이 또 망가트리려고 하려면 경고를 부탁드립니다."
마키나는 이번에는 죽이겠다는듯이 손가락에 빛이 반짝이는걸 살짝 보여주었다. -
220 마키나 - 사훈 (3991E+53) 2016. 6. 10. 오후 7:56:49음식은 안먹어요!
가끔씩 목 부분에 초콜릿 조각을 섭취하며 당을 채우는 버릇때문에 아주 가깜 먹긴 하지만 요즘은 아무것도 안먹죠 -
221 사훈 - 마키나 (42798E+57) 2016. 6. 10. 오후 8:05:24영혼은, 말하자면 생명의 조각이다.
살아있는 것은 육신과 영혼이 합해 있는 것이고, 사망은 육신이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되어, 그 둘이 분리되는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여러가지 상황으로. 그리고 그 분리된 영혼을 데려다가 저승으로 안내하는 것이 그가 속해있는.. 정확히는 속해있던 '저승사자'들의 일. 죽어 저승으로 떠나간 영혼은 재판받고, 죗값이 있다면 그것을 받은 후, 새로운 삶을 산다. 윤회. 끝이자 시작.
물론 영혼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들짐승, 날짐승, 물짐승. 그 외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는 영혼이 있다. ..그리고 살아있지 않는 것에도. 자세한 건 모르지만, 물건에도 영혼이 깃드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그 경우에는 그것을 발견한 녀석이 가져가서 쓰던가, 부숴서 영혼만 거둬 저승으로 데려가던가. ..그의 경우에는 후자였다지.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 갇혀있을 바에는, 새 육신을 얻으라는 의미에서.
...그렇지만 마키나는 움직일 수 있으니. ... ....뭐 됬나.
"그것 때문에 더 부숴지지 않을까 여기. 날아오는 레이저랑 싸우다가."
긴 생각을 멈추고, 지금 시간의 대화를 이어간다. 더 이상 부수지 못하게 막는 것도 중요하긴 할텐데. 그러다가 사단이 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녀석들이 녀석들이다 보니 평범한 것으로는 효과가 없을테고. 무력은, 아마 더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마키나가 보여주는 요주의 인물들을 바라보던 그는 허허하고, 조금 늙은 사람처럼 웃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적어도 둘은 꽤 아는 녀석들인데. 무리.
"뭐 그만두라고 말 정도는 해볼게. ..그리고 난 아직 너희들을 데려가고 싶지 않다?"
반짝이는 손가락을 바라보며 그가 덧붙였다. -
222 사훈 - 마키나 (42798E+57) 2016. 6. 10. 오후 8:05:46>>220
그렇군요!
쿠키 주려고 했는데! -
223 마키나 - 사훈 (3991E+53) 2016. 6. 10. 오후 8:14:47"저도 되도록이면 그렇게까진 하고싶지 않습니다."
손가락을 거둔 마키나는 생전의 버릇이 아직 손에 남아있는지 머리의 뒷부분을 만졌다.
"벌써 망가진 횟수가 38번째, 수리비용만 벌써 목련관의 수입을 적자로 만들어가고있습니다."
점장이 가끔 계산기를 두들길때나 월 수입을 컴퓨터, 장부에 입수할때 마키나는 손이 떨리는걸 느꼈다. 기계주제에 인간같은 반응이 나오니 두뇌칩이 그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진걸까 아니면 정말로 영혼이 남아있는걸까?
"가끔 그들이 행하는 파괴행위를 보면 정말 제게 영혼이 있는것 같습니다. 분노같은 감정으로 시스템이 다운이 되니 말이죠." -
224 사훈 - 마키나 (42798E+57) 2016. 6. 10. 오후 8:34:57"곤란하네 그건."
38번이라니. 질리지도 않나. 목련관의 파괴마들은 생각보다 굉장한 모양이었다. 정말로 여러가지의 의미로써. 담력도 그렇고 쓸데없는 꾸준함도 그렇고. 평범한 인간이 없는 이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점장님이 무섭지 않나. ..라고 그는 생각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염라대왕보다 이 곳 점장이 더 무섭다. 그 증거로, 염라대왕 앞에서도 한 번도 겁에 질리지 않았던 그가 점장에게는 가끔, 겁을 먹었다. 자. 박수.
"축하해. 인간이란 증거가 더 나왔네."
붉은 눈을 접어 웃으며 그가 말했다. 그가 느끼기에 마키나는 정말로 인간다웠다. 외관도, 그 속도. 체내를 뜻하는 게 아니라 마음 같은 것이.
무언가를 느끼고, 자신에 대해 고민한다. 그것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된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조금 더 자신을 가져도 괜찮을텐데.
"그러고 보니까 너, 뭐 먹을 수 있던가?"
그가 가방에서 쿠키를 꺼내들며 말했다. -
225 마키나 - 사훈 (3991E+53) 2016. 6. 10. 오후 8:44:48"모든일에는 좋은점과 나쁜점이 공존하는법이죠."
화가 나지만 그로인해 살아있음을 느낀다니 아이러니하지만 어쩔수없었다.
"어쩌면 이 감정조차 프로그래밍된걸수있기에 더더욱 무서워지기도 합니다만..."
한참을 머뭇거리던 마키나는 그가 주는 쿠키를 받더니 조용히 목 부분에 넣으면서 이야기했다.
"전에 이야기 했던것처럼 제 뇌를 되찾으면 어떻게 될까요."
육체에 영혼이 깃든다는말은 마키나의 원래 뇌에는 마키나 본인의 혼이 있을것이다. 그 가설이 증명된다면 뇌를 되찾았을때 자신은 어떻게 되는걸까? 그대로 흡수되어 사라지는걸까? 아니면 몸을 뺐기고 내쫒겨 사라지는걸까?
"무엇이 됐든 그 끝은 짐작을 내리기 무섭군요." -
226 사훈 - 마키나 (42798E+57) 2016. 6. 10. 오후 8:55:13"일장일단. 뭐 그렇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키나에게 감정이란 그러한 것이겠지. 그것이 분노라도, 슬픔이라도. 기이하고 안타깝다. 하지만 그로써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할 수 있는 거라고 해봐야. 본래 마키나의 영혼을 가져다 주는 거겠지만... 이 세계에 있을리가 없고, 그의 세계였다한들 가능했을리가 없다. 위법이니까.
"감정은 그런게 불가능해.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거니까."
기뻐한다, 분노한다, 슬퍼한다, 즐거워한다. 그리고 기타 등등. 이런 사람의 감정들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그것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적어도 그렇게 생각이라도, 하고 싶다.
"..전-에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적어도 내가 있던 세계에서 영혼은 뇌에 있지 않았어."
그가 창문을 열고 그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이 세계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뇌를 찾아봐야, 기억을 찾는 거랑 비슷한 것 아닐까. 적어도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영혼은 들짐승에, 날짐승에, 물짐승과 산짐승에. 그리고 그 외 많은 것들과, 인간에게 있는 거야. 어느 특정한 부위에 있는 게 아니라."
각양각생의 영혼을 지닌 것들이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날아다닌다. 이 곳은 그런 곳이다.
"넌 너대로 있으면 되. ...말처럼 쉽지는 않은가." -
227 마키나 - 사훈 (3991E+53) 2016. 6. 10. 오후 9:14:46"당신 말대로 될수있으면 좋을것같군요."
하지만 그렇게 되는순간 자신의 존재는 부정되는것과 다를게 없었다.
마키나는 자신이 자신이 아니게 된다면, 무엇이 되어버리는걸까 생각했다.
언제나 하던 상념이 다시 떠오르자 사람다운 목소리는 변함없는 기계소리로 바뀌었다.
"내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몸을 움직인 마키나는 언제나처럼 아무것도 얻지 못한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뇌가 유일한 끈이었고 그 끈을 잃으면 마키나는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사람이었다는 증거도, 기억을 잃기전 있었던 모든게 말이다.
"다음에 만나요."
//이걸로 막레를! -
228 사훈 - 마키나 (42798E+57) 2016. 6. 10. 오후 9:16:01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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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단퀴벌레 (38506E+54) 2016. 6. 10. 오후 9:22:30"솔직히 말이야 내가 살던 곳에서는 이렇게 단단하지 않으면 3초만에 죽어버린다고."
"그걸 믿으라고?"
"콜-라ㅏㅏㅏㅏㅏㅏ"
와장창! -
230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9:25:11마키나 : (발암)
-
231 단퀴벌레 (38506E+54) 2016. 6. 10. 오후 9:27:32앜ㅋㅋㅋㅋㅋㅋㅋ 마키나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문이 아닌 창문을, 창문이 없으면 문을, 문도 없다면 벽을 부숴서 나가는 영 정상적이지 못한 단퀴벌레에의해 발암이라니! (눈물) -
232 사훈 - 마키나 (42798E+57) 2016. 6. 10. 오후 9:33:47>>231
사훈 : (중화기를 뒤적뒤적 -
233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9:34:02마키나가 멘붕상태라 다행이죠! 안그랬으면 손가락에서 레이저를 나가...
아 망가졌지? -
234 사르페논 (39929E+59) 2016. 6. 10. 오후 9:37:18재갱신. 흠 오늘은 어떤 일상을 돌려볼까
-
235 단퀴벌레 (38506E+54) 2016. 6. 10. 오후 9:38:23>>232
다니엘: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총알에 심장이 꿰뚫렸을 때? 아니! 독이 든 수프를 먹었을 때? 아니! 점장님이 분노했을때다!
손가락 레이저라... 뜨겁다고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 정말로 타격을 입으려나 -
236 사훈 - 마키나 (42798E+57) 2016. 6. 10. 오후 9:38:44>>233
레일건이라도 빌려줄까요!(..?!)
>>234
어서와요! -
237 단퀴벌레 (38506E+54) 2016. 6. 10. 오후 9:39:10사르페논 어서와!
사르페논의 쌩얼을 보고 놀리는 다니엘을 생각해봤다
그리고 먼지나게 쳐맞겠지 낄낄낄 -
238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9:49:12>>236
팔에 연결좀... 철컥철컥
사르페논 어서와요! 다니엘을 먼지나게...!! -
239 사훈 (42798E+57) 2016. 6. 10. 오후 9:50:51뭔가 엄청 좀 그런 말이긴 한데.
다니엘에게 사훈이 중화기 전부 쏟아보고 싶다(......) -
240 단퀴벌레 (38506E+54) 2016. 6. 10. 오후 9:59:33>>239 죽!.... 을라나? 아니면 엄청 아파해서 병원가야할지도(...)
아아 그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238
단퀴벌레: 이 몸은! 레일건 따위에 죽지 않는다! 다만 더럽게 아프겠지!? (도주) -
241 사르페논 (39929E+59) 2016. 6. 10. 오후 10:14:34근데 의외로 먼지나게 패지는 않을꺼에요. 사르페논 입장에선 "또 시작이네..."이 정도라...
아 물론 끊임없이 지속되면 조용히 좀 하라고 입에다가 창을 물려버릴 수는 있겠네요. 옆에서 감시하면서 "떨어트린 순간 창을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물려버리겠다"이러고! -
242 단퀴벌레 (38506E+54) 2016. 6. 10. 오후 10:18:42>>241 딸꾹!
사르페논과도 돌려보고싶지만
하하하 안타깝게도 시간이 나지를 않에.. -
243 마키나 (3991E+53) 2016. 6. 10. 오후 10:34:17>>241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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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전 12:28:50다 어디로 갔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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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전 1:18:55다들 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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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단퀴벌레 (37278E+55) 2016. 6. 11. 오전 11:37:57와
장
창
문
브
레
이
커
! -
247 질소 (56488E+58) 2016. 6. 11. 오후 12:18:29와장창호지렁이쑤시개껌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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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단퀴벌레 (37278E+55) 2016. 6. 11. 오후 12:23:39현재 단퀴벌레
"끼요오어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언제나와 같이 창문을 부수고 나가는중 -
249 사르페논 (63601E+56) 2016. 6. 11. 오후 1:34:42현재 사르페논은 성창을 보며 명상중.
악마들에게 정신을 뺏기지 않으려면 정신력도 꾸준히 단련해야 하는 법. -
250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5:24:18마키나는 비오는 하늘을 보면서 장부정리를 합니다!
수리비가.... -
251 PSYCHO (75438E+59) 2016. 6. 11. 오후 5: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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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반스주 (58459E+59) 2016. 6. 11. 오후 6:15:27갱ㅅ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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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6:27:08나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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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6:49:13마키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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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반스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6:50:18피자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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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질소 (56488E+58) 2016. 6. 11. 오후 6:50:27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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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반스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6:56:29H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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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6:57:01피자 고마워요!
위험인물이 둘이나 있다...? -
259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6:57:25잠깐이나마 일상 돌리실 분 없나요? 여러명이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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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6:59:59>>259 우선 저희끼리 돌리고있을까요?
다른사람이 오면 합류하는걸로? -
261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7:15:14>>260
그거 나쁘지 않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262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7:21:49같이 장보러 갈까요? 점장님 이름으로 목공소에서 결제다!!!!
그러다가 후에 합류하는 일행과도 밖에서 만나는게 좋을것같아요! -
263 반스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7:25:06폭발이 나면 날아가는 역할을 잠깐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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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7:31:27마키나 : 날아가지말고 수습을 해야죠? 어서 수리를 도와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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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7:32:54>>262
좋아요. 그럼 선레를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반스주도 어서오세요 -
266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7:44:27"이번달은 아슬아슬하게 적자를 면했군요."
장부를 보며 자재 수리비를 제외한 결과를 본 마키나는 자신이 몸을 가졌다면 한숨과 동시에 위경련을 일으키지 않을까 했다.
아마 점장은 더더욱 힘들어 할 것 같았다. 장부 몇장을 넘기면서 싸인을 넣은 마키나는 사라진 점장에게 쪽지로 죄송합니다. 하고 글을 남긴뒤
이번에는 꼭 레이저를 설치하기로 마음먹었다.
방으로 올라간 그는 끼익 거리는 맨 마지막 방 구석으로 들어가 먼지가 살짝 묻은 후드티를 꺼내 창문 밖으로 살짝 털어내고는 몸에 걸쳤다.
후드티의 후드를 딱 쓰니 그렇게 거부감은 없어보이는것같았다. 그냥 뒤에서 보면 범죄자처럼 보일것 같단 정도?
흰 봉투에 지폐를 세면서 마키나는 방문을 나섰다.
-
267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8:02:22막 여관 입구에서 창을 거꾸로 꽂은채 위령제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의식을 치루던 사르페논은 처음보는 후드티(그녀는 마키나의 외출 모습을 본적이 없다)를 발견하곤 창을 겨눈채 그에게 다가갔다.
"잠깐, 처음보는 얼굴인데... 넌 누구냐."
여차하면 바로 찌를 생각이였는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
268 마키나 - 사르페논 (81263E+54) 2016. 6. 11. 오후 8:18:04아무리 후드를 썻다지만 이런 카메라 얼굴이 그렇게 흔한걸까?
마키나는 후드를 벗으며 말했다.
"찔리면 큰일이 납니다. 목련관을 수리할 수리공이 사라지니 말이죠."
오해를 풀면서 뒤를 본 마키나는 사르페논의 이상한 행동에 의문을 가졌다. 영혼이 가득한 창이라던데
저걸 땅에 꽂는건 무슨 의미일까? 우선 다음에 물어보기로 하고는 그는 말했다.
"조금 도와주시겠습니까?"
마키나는 흰 봉투를 보이면서 말했다.
이번에는 목공소에서 꽤나 많은 양을 들고와야했다. 잡다한 못이나 펀치, 콤프 등등의 도구까지 들고오려면 조그만한 손이라도 더 필요했다.
"기왕이면 차를 빌리고 싶지만 빌릴돈이 부족하더군요."
그러면서 마키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소동을 일으킨 사람이 보인다면 잡아가서 부려먹을 듯한 움직임을 주먹으로 보이면서 말이다. -
269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8:30:28"...너였군. 내 무례를 사과하지. 못보던 모습이 갑자기 나타나면 의심스러워서 말이야."
사르페논이 다시 창을 거두고 사과하며 말을 이었다.
"보급이라도 받는건가? 기꺼이 도와주겠다."
창을 등 뒤에 단단히 매고 사르페논도 동참했다. -
270 마키나 - 사르페논 (81263E+54) 2016. 6. 11. 오후 8:39:25사르페논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고개를 끄덕인 마키나는 말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르페논과 밖으로 나서면서 마키나는 별로 무겁지는 않을거라 이야기하면서 도면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복도에 감시카메라를 설치 할 예정입니다."
사훈과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강경책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설치 된 카메라와 센서에 의해 벽이나 창문에 과격행위를 하려는 자는 그 강도에 따라 전기충격이나 레이저를 맞을것이다.
"물론 레이저는 죽지 않을 정도....일겁니다."
자신의 팔에서 망가진 레이저 장치를 분리해 수리 한 뒤 설치 할 예정이니 약하긴 하더라도 기절은 시키거나.... 어떻게든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아까 창을 땅에 꽂으시던거 같은데, 두더쥐를 잡으시던겁니까?" -
271 사르페논 (65814E+58) 2016. 6. 11. 오후 8:56:31"그런걸로 막을 수 있는 자들은 아닌거 같았다만..."
조금 걱정스러운듯 말끝을 흐리던 사르페논이 이어진 마키나의 질문에 답했다.
"뭐라 설명하기 힘든데... 일종의 위령 의식이라고 보면 된다. 악마에게 죽어간 자들과 이 창에 흡수된 악마들의 혼을 달래는 의식이지." -
272 마키나 - 사르페논 (81263E+54) 2016. 6. 11. 오후 9:18:52"이 기회에 둘 셋은 병원에 장기입원했으면 좋겠군요."
수리비가 반년만 안나오면 어떻게든 다시 흑자로 돌려볼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적자의 주범 셋만 없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았다.
마키나는 그러던 도중 위령 의식이란 말을 듣고 사르페논의 등 뒤의 창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신기하군요. 과학적으로는 증명되지 않은것이라 그렇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훌륭한 일을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사르페논을 칭찬하는 말을 하자 어느새 목공소에 도착했다.
마키나는 안으로 들어가 완성된 재료들을 어깨에 들쳐매고 흰 봉투를 사장에거 건내주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손이 부족했다. 남은 못통을 내려다 보면서 마키나는 말했다.
"못을 들어주시겠습니까?" -
273 지혜로운 바람의 왕 (75552E+60) 2016. 6. 11. 오후 9:28:0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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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사르페논 (65814E+58) 2016. 6. 11. 오후 9:30:53"그러지."
어타피 창은 단단히 매고 있었으니 문제될건 없었고, 같이 나왔는데 맨손으로 돌아다니는건 예의없는 행동이라 여긴 사르페논이 못 상자를 들고 말했다.
"훌륭...하다기 보단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칭찬받을것도 아니지. 악마란건 지성체의 부정적인 사념, 그중에서 가장 수가 많은 인간들의 사념으로 인해 생겨난 존재들이니까. 결론만 놓고 보면 '인간들에 의해 태어나서 인간들 손애 죽는 셈'이니 죽이는것과는 별개로 사후처리는 확실하게 해야하는 법이다."
그렇게 말한 사르페논이 말을 이었다.
"물론 지성체라해도 너와같은 기계... 는 예외지만." -
275 마키나 - 사르페논 (81263E+54) 2016. 6. 11. 오후 9:43:58//어서오세요 윈드! 난입하시겠어요?
사르페논의 이야기를 들으면 또 다른 관점에서 보이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마키나는 조용히 목공소를 빠져나오면서 이야기했다.
"사훈 씨가 들으면 힘들어할 이야기군요."
사훈의 이야기를 하며 그의 일을 빼앗는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잡념이 사라지지않았다. 결국 몸의 마지막 끈인 뇌를 찾아야만 이 모든일이 해결될것만 같아 앞이 컴컴해지는것 같았다.
마키나는 어지러운 머리를 들면서 간신히 물었다.
"사훈 씨와 같은 영혼을 데려가는 사자가 있는데 사람이 마음대로 그 존재를 없애도 되는겁니까?"
이제야 마키나는 둘 사이가 서먹서먹한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
276 지혜로운 바람의 왕 (75552E+60) 2016. 6. 11. 오후 9:47:45(난입 인가요?(잠시 위를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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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반스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9:50:17바람왕 어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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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지혜로운 바람의 왕 (75552E+60) 2016. 6. 11. 오후 9:54:21좋아 타는거야! 다만 오늘 경주(천년의 고도)에 끌려와서 폰으로 밖에 못합니다. 그리고 음주 진행(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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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지혜로운 바람의 왕 (75552E+60) 2016. 6. 11. 오후 9:56:51그런데 순서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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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9:57:44사르페논 다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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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지혜로운 바람의 왕 (75552E+60) 2016. 6. 11. 오후 9:58:30Yes~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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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사르페논 (65814E+58) 2016. 6. 11. 오후 10:08:12"내가 사는 세상의 악마는 영혼을 거둬갈 수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는 결코 이해할 수 없겠지만."
사르페논이 묵묵히 말을 이었다.
"상급 악마들은 쉽게 소멸하지 않을 뿐더러 하급 악마들은 사라진다 해도 다시 나타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으니까. 애초에 대화란게 통하지 않는 존재들이기도 하고. 내가 이 일을 하기 전에도 악마들에 의해 멸망한 왕국만 수백곳이 넘어가며 악마들에게 죽거나 타락한 자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
283 윈드-샤르페논,마키나 (75552E+60) 2016. 6. 11. 오후 10:21:33오늘도 일거리를 찾기위하여 시장을 알아보고 있다. 솔찍히 정규직 같은 덕은 이제 포기하고 있었다. 먼곳에서 온 자를.. 그것도 특별한 지식이 없다고 생각 되는 자를 고용해줄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하아.. 다른 쪽으로 알아보아야 하는가..."
잠시 그렇기 생각을 하며 목공소 주변을 지나는 중에 뛰어난 전사인 샤르페논과 방황하는 자인 마키나가 같이 짐을 옭기는 것을 본다. 대충 그들이 든 짐을 보니 집안 수리용 이다.. 평소의 관경인것인가 생각하며 그들에게 다가간다.
"반갑네 샤르페논, 마키나 일이 좀 있어 보이는데 도와줄일 있나?" -
284 마키나 - 사르페논,윈드 (81263E+54) 2016. 6. 11. 오후 10:25:52"일반인들은 그 악마에 대항할수 없는겁니까?"
기본 상식같은 악마의 개념이라면 총같은것도 소용없는것인가 하고 생각했다.
마키나는 가끔 사르페논의 세상이 무섭기도 했다. 총기류나 과학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면 자신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그곳에 떨어지지 않은게 참 다행이었다.
그때 마키나가 부르는 교수, 윈드가 다가왔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오늘은 성공하셨는지?"
여전히 취직준비중인 그를 보면서 마키나는 도와준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제 팔에 걸린 콤프레스를 들어주시겠습니까?"
팔을 내민 마키나는 윈드를 보면서 말했다.
"이상하게 일은 꼭 얌전히 있는 저희들만 하는것 같군요." -
285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10:35:47"보기만 해도 타락하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하다못해 나처럼 악마를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자들 중에서도 타락하거나 너무 오랫동안 악마에게 노출되어 변이되고 이성을 잃은 자들도 나오는 판국에..."
비관적인 대답을 하던 사르페논은 윈드를 보곤 예의있게 말을 이었다.
"물론이다 고대의 전사를 닮은 자여.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돕겠다." -
286 윈드-샤르페논,마키나 (75552E+60) 2016. 6. 11. 오후 10:45:02"하하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건 자네들인것 같군 샤르티아여.. 이걸 들면 되겠나 마키나?"
마키나가 건네준 콤프레스를 가볍게 들어올린다. 자신이 예전에 들던 녀석보다는 매우 가볍게 느껴지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무엇에 쓰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언제나 대로일세. 그들은 나를 원하지 않더군 나에겐 그들에게 필요한것이 없기 때문일 테지"
마키나의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하며 자신 턱에 조금 자라버린 자란 수염을 쓰다듬는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면도를 조금 해야할것 같군
"이젠 다른일을 알아볼 생각일세 몸으로 하는일 위주로 말이야 그런데 자네들 악마이야기를 하고 있었나?"
자신을 필요로 할만한 일은 그쪽에서 구하는 것이 더 쉬울것이란 예상을 한다. 몸쓰는것 하나는 자신있는 편이니 말이다. 그리고... 악마 이야기인가 침략자들이 생각 나는군 -
287 마키나 - 사르페논,윈드 (81263E+54) 2016. 6. 11. 오후 10:52:13"나중에 점장님께 말씀을 드려 교수님을 고용할 여력이 남을지 여쭤보겠습니다."
마키나는 윈드라면 불법침입 및 파괴활동을 즐기는 불량입주민들을 잘 처리해줄거라 믿었다.
다른 어깨에 들린 목재를 다른 팔에 옮겨들고 마키나는 걸어가면서 이야기했다.
"이곳의 악마가 가진 개념이 저쪽이나 책과 비슷한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비슷하다면 대처방법 또한 쉽게 찾을수 있지않을까 했습니다."
샤르페논의 전문 장비없이도 일반인들이 위험하지 않게 처리할수 있다면 그쪽의 피해도 줄어들지 않을까했다.
하지만 마키나의 냉정한 판단은 모두에게 부정적인 말을 듣게 했다.
"이제는 방법을 찾아도 별 의미가 없지만 말입니다."
돌아갈 방법도 없다. 다들 계속 이 세상에서 살다가 모든걸 잊고 사라질 수 밖에 없을것이다. -
288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10:57:27"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아는 악마들은 이 세상에 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지. 사실 그리 원하지도 않고."
사르페논이 자신의 창을 흘긋 바라보고 나서 뭔가를 떠올린듯 중얼거렸다.
"...아, 딱 한놈이라면 올 수도 있겠군. 그래 그 놈이라면 가능해..."
그렇게 중얼거리던 사르페논이 이내 말을 이었다.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어렸을때 즐겨 보던 책에 나온 문구다. 비관적일 필요는 없지." -
289 단퀴벌레 (37278E+55) 2016. 6. 11. 오후 11:11:31"YEEEEAAAAAAAAAA!!!!"
오늘도 열심히 창문을 깨고 뛰어내립니다. -
290 윈드-샤르페논,마키나 (75552E+60) 2016. 6. 11. 오후 11:13:01"고맙네 마키나 나도 같이 가세나 당사자인 내가 안가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니 말이야.."
자신을 위한 말을 해주는 마키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런 행동을 해주는 그가 사람이 아니고 무엇이 겠는가를 생각 한다.
"그리고.. 악마라 내가 있던 곳에선 정령이나 혼에 대한 증거는 있어도 실체를 들어내지 않지만 악마는 여러가지 형체로 나타나지 사람을 타락시키며 자연을 타락시키고 지식을 타락시키며 말일세"
잠시 끔찍함 것을 보는 뜻한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우리들은 언제나 그런것들을 조심하며 살아 왔지 그리고 그런게 있다면... 파괴 했네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못하도록 침략당하기 전까지는... 하아 이젠 상관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말일세"
고개를 흔들며 그것들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샤르페논가 말한 것을 듣고 말한다.
"왠지 자네가 말하는 자가 예상이 가는군"
자신의 입가에는 미소가 뛰워저 있을것이다.
"우리 일쪽에는 이런 말도 있지 '쫒아라 그리고 잡아라'라고 말일세 기다리기만 하여선 안됀다는 뜻이지... 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일세" -
291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11:24:16삐빅 하고 센서가 울렸다.
"창문이....."
왠지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마키나는 말했다.
"비관적이라기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이 곳에 오게 만든 저 차원의 균열은 내뱉을지언정 삼키지는 않으니 말이죠."
안쓰럽지만 어쩔수없었다. 마키나는 사르페논을 보면서 이야기 했다가 윈드를 보고 말했다.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돌아가는 방법은 없겠지만 수많은 연산을 하다보면 언젠가 이 땅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때 다 망가진 몸만이라도 넘어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느새 일행은 목련관이 보일정도로 거의 다 와갔다.
챙그랑하고 깨져나가는 창문을 보면서 마키나는 말했다.
"누군가가 또 창문을 부셨군요."
손가락은 어느새 총알이 장전이 된건지 철컥하는 소리가 들렸다. -
292 사르페논 (59304E+59) 2016. 6. 11. 오후 11:31:04"차원의 균열만이... 해답은 아니란 소리다."
뜻 모를 소리를 하던 사르페논이 뒤이어 윈드의 말에 조금 놀란듯 물었다.
"흠? 그 놈이 그대가 있던 세계에도 나타났단건가? 그 '세 번 태어난 자'가?"
사르페논은 자신이 묻던 사이 마키나가 총을 장전하는걸 보고 말했다.
"악마인가?" -
293 반스 (22489E+62) 2016. 6. 11. 오후 11: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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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11:39:00마키나 : 서버도 터지고 당신의 머리도 터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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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반스 (22489E+62) 2016. 6. 11. 오후 11:39:46반스 :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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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윈드-샤르페논,마키나 (75552E+60) 2016. 6. 11. 오후 11:40:49"나도 잘 모르겠군 세상이라는 자는 우리에게 언제나 새로운 길을 건내주니 말일세 만날일 없던 우리가 만나게 된것 처럼 말일세 아무리 희박하다고 해도 그것은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니"
마키나의 질문에 자신이 생각한걸 대답합니다.
"그래 자네 말처럼 또 다른 무엇인가 일어 날지도 모르지"
사르페논의 말에 끄덕이며 대답한다. 이곳으로 이동 한것 처럼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해 질지고 모르니 말이다.
"세 번 태어난 자인가...우리는 그에 이름을 모른다네 특징만 알고 있었을 뿐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군"
그녀의 물음에 대답하고있으며 자신의 귀에 마키나의 말과 그의 무기의 소리가 들리자 왠지모르게 나오는 한숨을 쉬며 말한다.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군" -
297 마키나 (81263E+54) 2016. 6. 11. 오후 11:48:19"악마는 아닐겁니다."
악마와 비슷한 반응이라 검출되는 반스의 반응은 있어도 악마라 할 만한 반응은 검출되지않았다. 장전을 해제하며 마키나는 말했다.
"희망은 인간에게 약일때도 있지만 독이 될때도 있지요."
정원으로 들어간 마키나는 목재들을 내려놓고 다른 이들에게서 물건들을 받아 바닥에 내려두었다.
다니엘 비슷한 물체를 스캔해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남은 핏자국이나 시체 비스무리 한 것은 반스였다.
마키나는 후드를 벗으며 인간과는 거리가 심한 머리를 드러내며 말했다.
"따뜻한 빛은 은혜이지만 쳐다보면 볼수록 눈이 멀어버리고 맙니다. 여러분은 그런일이 없기를 빕니다."
고개를 숙인 마키나는 목재 몇개를 어깨에 얹고 2층으로 올라갔다.
아마 머릿속 잡념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자신의 방에서 수리 작업에 필요한 자재 제작에 힘쓸것 같았다.
//마키나는 여기서 먼저 자리를 비울게요! -
298 윈드-샤르페논,마키나 (75552E+60) 2016. 6. 11. 오후 11:53:20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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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윈드 (42079E+56) 2016. 6. 12. 오전 12:05:47저도 내일 일이 있어서... 안타깝게도 리타이어를(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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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사르페논 (54362E+55) 2016. 6. 12. 오전 12:13:08남은건 나뿐이군...
아무튼 여기서 약간의 떡밥(세번 태어난 자)을 뿌렸으니 만족! -
301 반스 (30397E+60) 2016. 6. 12. 오전 12:23:43나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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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사르페논 (54362E+55) 2016. 6. 12. 오전 12:44:26오 반스주 계셨군요. 반가워요! 일상이라도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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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반스 (9426E+51) 2016. 6. 12. 오전 12:52:45일상 하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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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사르페논 (54362E+55) 2016. 6. 12. 오전 1:02:46원하는 상황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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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반스주 (9426E+51) 2016. 6. 12. 오전 1:11:28쓰러져ㅠ 있는 반스좀 어떻게 해주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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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사르페논 (54362E+55) 2016. 6. 12. 오전 1:16:15"..."
사르페논은 목련관으로 들어오던 중 바닥에 쓰러져있는 반스를 발견했다. 말없이 그를 내려다보던 사르페논은 그를 일으켜세워 근처에 있던 의자에 앉히고 말했다.
"일어나라."
짧지만 굵게, 딱 한마디만 말한 그녀는 그가 정신을 차리기를 기다렸다. -
307 반스 - 사르페논 (9426E+51) 2016. 6. 12. 오전 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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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사르페논 (54362E+55) 2016. 6. 12. 오전 1:35:02"아... 침이라고?"
사르페논이 하늘을 가리키며 물었다.
"너는 새벽이 곧 아침인가 보군. 뭐 상관없지. 어쨌든 눈을 뜨고 일어나면 그게 곧 새로운 아침이니까."
그러면서 자신의 창을 근처에다가 놓고 사르페논도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예전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악마를 사냥하느라 시간 가는줄도 몰랐는데... 여기선 악마가 없다보니 영 심심하군. 창도 울고 있어." -
309 반스 - 사르페논 (9426E+51) 2016. 6. 12. 오전 1:38:16"뭐! 새벽!"
이럴수가!
가 아니지. 그냥 원래이때까지 누워 있으려 했어.
"그렇지 새벽. 넌 뭐하다가 온거야?"
난 솔직히 안 자도 상관없는 몸이긴 한데.
"구직활동?" -
310 사르페논 (28906E+52) 2016. 6. 12. 오전 1:58:45"마키나의 장을 도와주고 왔다. 창문이 마구 깨져나가서 고통스러워 하더군."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나서 반스에게 말을 이었다.
"애초에 나같은 용사에게 구직활동은 안맞아. 언제 악마에게 갈가리 찢길지 모르는 숙명을 타고났으니까." -
311 반스 - 사르페논 (9426E+51) 2016. 6. 12. 오전 2:07:03"아 그 창문. 그 파편 맞아서 여기 쓰러져 있었지."
벌써 창문 다 고쳐 졌어...
점차 익숙해지고 있구나 다들.
"으아- 아직도 용사 타령? 아악마?"
"우리는 그런거 보다 방세를 낼수 있냐가 더 문제야. 우리 모두다 용사나 대천사 세계 멸망급 로봇이나 대 마법사 등등 온갖사람이 다 있지만 우리는 방세 내기 바쁘다구."
"결국은 백수라는거 아냐! 넌 결국 '나한테 맞는일이 없어요' 하는 백수 일뿐이다!" -
312 사르페논 (28906E+52) 2016. 6. 12. 오전 2:13:58"그건 별개의 문제다. 악마의 침공은 가장 중요한 문제고."
사르페논이 말을 이었다.
"나보다 훨씬 강한 용사들과 1:1 대결을 펼쳐 그들을 죽이고 해골을 취해 망토를 장식하거나 질병 바이러스로 한 왕국의 거주민들중 9할을 저승으로 보내버리고 손짓 한번으로 사람을 악마로 바꿔버리는 정상인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온갖 기괴한 일들을 벌이는게 악마들이다. 그런 악마들이 이 세계로 넘어온다면 엄청난 재앙이 닥칠꺼다.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고."
그렇게 열변을 토하던 사르페논이 말을 멈추고 중얼거렸다.
"...일은 나중에라도 구하면 되." -
313 다니엘 레이 윈터 (04322E+50) 2016. 6. 12. 오전 2:18:33다니엘 레이 윈터
탑 랭커들 중에서도 상처를 입힐 이는 몇 없다는 불굴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전사
천의 괴물을 학살한 사냥꾼으로도 유명하다.
동결.
해동.
견습사냥꾼에게 패배하다.
수십 수백번을 싸워온 숙적이자 괴물에게 심장이 꿰뚫려 사망.
허나 죽기직전 차원붕괴로 크로싱 에이지에 소환.
'죽는 와중에 뭐하는거냐 다니엘... 뭐, 어차피 죽을 거 멍청이들 살려보자.'
눈을 뜨다.
"핫! ....뭐야 개꿈인가? 설마 방세를 내야할 때가 다가온건가? 아이고! 아이고 망했네!"
//스트레스 -
314 반스 - 사르페논 (9426E+51) 2016. 6. 12. 오전 2:19:15"참으로 무서운 악마들이 많구나."
끔찍하네. 저런것이랑 같이 세상에 존자 한다는것만으로도 무섭다.
하지만 이번달에 밀린 방세만큼은 아니겠지.
"그래서... 이번 달 방세는 잘 준비 되고 있는거야?"
"응?"
요호호호 웃으면서 다가간다. -
315 반스 - 사르페논 (9426E+51) 2016. 6. 12. 오전 2:24:46하이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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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사르페논 (28906E+52) 2016. 6. 12. 오전 2:28:59"...물론!"
사르페논이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말했다.
"사정상 여기서 보여줄 순 없지만... 내가 이곳으로 넘어오기전에 어떤 악마를 죽이고 얻은 보석이 있지. 그걸 바칠 생각이다."
그렇게 말하고나서, 사르페논이 다시 중얼거렸다.
"...물론 그건 임시방편이니 일자리를 구해야지. 흠... 원한대행사무소라도 차릴까..."
/하이용 -
317 단퀴벌레 (04322E+50) 2016. 6. 12. 오전 2:29:52반스도 하이하이 역시 그 무엇보다 이번달 방세를 못내는게 두렵지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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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단퀴벌레 (04322E+50) 2016. 6. 12. 오전 2:31:02사르페논도 다같이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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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반스 - 사르페논 (9426E+51) 2016. 6. 12. 오전 2:36:39"에이. 치사하다."
보석을 갖고 있다니.
"그런데 원한대행사무소라니. 대신 가서 때려라도 주겠다는거야? 용사가 무슨그래!"
완전 무서운 용사다!
"너 사실 악마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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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사르페논 (28906E+52) 2016. 6. 12. 오전 3:01:43"모르고 한 소리니까 이해하겠지만 되도록 나를 악마로 비유하는건 사양해줘쓰면 좋겠군. 그런 소릴 들으면 내 창에 있는 선대 소울 드링커들을 볼 면목이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사르페논이 말을 이었다.
"하지만 딱히 그거 외엔 생각해본적이 없는걸 어쩌나. 내 주제에 꽃집 알바니 뭐니 하는 고상한 취향은 맞지 않아. 그러니 남들이 못할 일을 해주는 수밖에. 물론 죽이지는 않는 한도에서."
잠시후, 사르페논이 창을 다시 등에 매며 말했다.
"늦었군. 난 이만 가보겠다. 너무 늦게 자는건 추천하지 않겠다. 여러모로 안좋거든."
그 말을 남기고, 그녀는 방으로 들어갔다.
/어우 막레! 수고하셨어요! -
321 반스 - 사르페논 (9426E+51) 2016. 6. 12. 오전 3:17:59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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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반스주 (6265E+58) 2016. 6. 12. 오후 1:22:02그래! 잘자 과거의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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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단퀴벌레 (04322E+50) 2016. 6. 12. 오후 1:59:29와장창창문브레이킹스킬마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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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반스주 (6265E+58) 2016. 6. 12. 오후 2:39:43>>323
뭔의미여 -
325 마키나 (88979E+50) 2016. 6. 12. 오후 2:56:42>>324
마키나 소환의식이지요
물론 소환된 마키나는 공격부터 합니다 -
326 반스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09:51데우스 엑스 마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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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니트로겐 (58655E+54) 2016. 6. 12. 오후 6:00:05와장창문화재벌2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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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아자젤 (48713E+54) 2016. 6. 12. 오후 11:34:17소리없이 다가와 당신의 하트를 찌르는 ! 수직 상승하는 혼돈 !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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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아자젤 (74751E+57) 2016. 6. 12. 오후 11:42:28월요일을 앞둔 심야 ... 접속자 ... 절망적 ! 자러 갈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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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사르페논 (50635E+55) 2016. 6. 12. 오후 11:44:07난 너에게 수면을 허락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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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아자젤 (74751E+57) 2016. 6. 12. 오후 11:47:20저 , 저는 어떻게 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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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사르페논 (76413E+51) 2016. 6. 12. 오후 11:49:23돌리게 될 것이다!(두둥탁)
는 농담이고 내일 월요일이니 늦게 자면 클나니까 어여 자러가! 나도 곧 잘껴! -
333 아자젤 (74751E+57) 2016. 6. 12. 오후 11:50:15자야지 ... 자야하는데 , 내일이 오는게 두려워 ... ( 통신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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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사르페논 (05409E+51) 2016. 6. 12. 오후 11:58:46마음을 비우게 형제여. 갑자기 돌연사하지 않는 이상 월요일을 피할 방법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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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사훈 (2327E+58) 2016. 6. 13. 오후 1:03:38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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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아자젤 (74868E+52) 2016. 6. 13. 오후 3:45:38쨍그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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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반스주 (95288E+55) 2016. 6. 13. 오후 4:41:57콰광콰ㅏ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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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니트로겐 (21961E+54) 2016. 6. 13. 오후 6:59:24콰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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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마키나 (74868E+52) 2016. 6. 13. 오후 7:38:37마키나 :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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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니트로겐 (55955E+58) 2016. 6. 13. 오후 8:08:58오늘도 목련관은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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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아자젤 (74868E+52) 2016. 6. 13. 오후 8:52:24지나치게 평화로와 ! 요란한 파괴음 속에 느껴지는 정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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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마키나 (74868E+52) 2016. 6. 13. 오후 10:08:23이제 목련관의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해볼까 합니다
(타다다다다다당!) -
343 반스주 (66444E+52) 2016. 6. 13. 오후 11:37:4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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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반스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4:03:2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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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반스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10:20:09갱신.
어라...? -
346 아자젤 (36767E+57) 2016. 6. 14. 오후 11:07:05기시감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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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반스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11:07:38아무도 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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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반스주 (13946E+60) 2016. 6. 15. 오후 3:48: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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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반스주 (13946E+60) 2016. 6. 15. 오후 5:59: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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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반스주 (13946E+60) 2016. 6. 15. 오후 8:37:51갱신. 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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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아자젤 (62031E+59) 2016. 6. 16. 오전 3:56:44억측하지 마라 ... 당황하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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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반스주 (50105E+55) 2016. 6. 16. 오후 10:25: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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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아자젤 (67989E+56) 2016. 6. 16. 오후 11:30:51갱신 ! 일상 돌릴 사람 ! 활기를 불어넣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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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반스주 (50105E+55) 2016. 6. 16. 오후 11:37:09>>353
반스가 있다 -
355 아자젤 (67989E+56) 2016. 6. 16. 오후 11:39:56좋아써 ! 그럼 간만에 돌려볼까 ! 선레는 누가 할까 ?
-
356 반스주 (50105E+55) 2016. 6. 16. 오후 11:43:40다갓이여 신탁을 내려주소서
.dice 1 2. = 1
1 half s
2 Aza!젤 -
357 반스주 (50105E+55) 2016. 6. 16. 오후 11:43:59저네요!
음. 원하는 상황있나요? -
358 아자젤 (67989E+56) 2016. 6. 16. 오후 11:44:10가라 반스 ! 너로 정했다 ! ( 아님
-
359 아자젤 (67989E+56) 2016. 6. 16. 오후 11:44:55지난 번 전개가 난폭했던 관계로 , 이번에는 소탈한 분위기로 그려보고 싶은데 ... 저번엔 죠죠 네타가 너무 폭주했어 ...
-
360 반스주 (50105E+55) 2016. 6. 16. 오후 11:51:36ㅋㅋㅋㅋ 죠죠 드립은 정말 재밌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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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반스 - 아자젤 (50105E+55) 2016. 6. 16. 오후 11:54:501층에서 유리창밖을 바라보며(다행히 멀쩡한 유리창이 있었다!) 조용히 컵에 담긴것을 마신다.
"오늘은 정말 평화롭군."
그렇다.
이상할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롭다.
"오늘은 조용함을 만끽하라는 신의 계시 인가봐."
마치 인과율의 신이 'ㅇㅇ 오늘은 평화임' 하는것 같다. -
362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12:21:21기다리는중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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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아자젤 (07471E+53) 2016. 6. 17. 오전 12:42:52어 ? 올렸어 ? 으아 , 네이버 앱 왜 이래 , 새로고침 누르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표시가 안됐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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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아자젤 - 반스 (07471E+53) 2016. 6. 17. 오전 12:43:12비몽사몽 , 졸린 눈을 손등으로 부비며 층계를 내려간다 . 해는 중천에 걸린지 오래 . 입을 벌려 졸린 숨을 몸 밖으로 토해낸 나는 심야의 피로에 짓눌린 어깨를 움츠리며 기지개를 켰다 .
일년 내내 날선 기분으로 생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 목련관의 다른 입주민들과 불필요하게 접촉하는 것이 싫어 하루의 대부분을 방 안에 틀어박혀 지내왔지만 , 어째서일까 , 오늘의 나는 자연스레 방에서 기어나와 아래 층으로 향하고 있다 .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 , 집세가 밀린 지금 물망초의 앞에 모습을 비추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텐데 말야 .
" ... ... 영문을 모르겠네 "
마치 인과율의 신이 ' ㅇㅇ 내려가도 괜찮음 ' 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 -
365 아자젤 (07471E+53) 2016. 6. 17. 오전 12:44:12미리 적어놓은 분량으로 땜빵 ! 미안 반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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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12:46:53거의 한시간을 기다렸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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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아자젤 (07471E+53) 2016. 6. 17. 오전 12:49:16주 , 죽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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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12:49:26후루루루룩. 하는 소리가 1층을 채울정도로 조용하다.
내 잔안에 든 것은 뜨거운물.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것도 괜찮군.
그때 계단이 밟히는 소리가 들린다.
계단으로 누가 내려온다.
"안녕하신가. 젊은이가 일찍일어나는 모습이 보기 좋군." -
369 아자젤 - 반스 (07471E+53) 2016. 6. 17. 오전 12:57:26자연스럽게 눈썹이 모여들었다 .
시야의 한 켠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시선을 옮기자 , 거기에는 새카맣게 도장된 한 구의 갑옷이 있었다 . 전통적인 분위기의 목련관에 어울리지 않는 ,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
미간을 잔뜩 찌푸린 나는 눈 앞의 존재를 향해 내 안의 악의를 모조리 긁어모아 독설을 쏘아붙였다 .
" ... 갑옷 주제에 차를 어떻게 마시는 거야 , 새어나오지 않아 ? " -
370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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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아자젤 - 반스 (07471E+53) 2016. 6. 17. 오전 1:14:13" ... 뜨거운 물 ? "
맹물이란 소리잖아 . 재료 본연의 맛이라니 , 혀가 어떻게 된 거 아닐까 . 애당초 붙어 있을 리도 없지만 .
" 당신 , 상당히 변태같으니까 , 그 이상 다가오지마 "
언제 ,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집주인 , 물망초의 기척을 주의하며 자리를 잡은 나는 , 창살을 투과해 내리쬐는 햇볕의 따사로움에 왼눈을 감았다 . -
372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1:21:09
-
373 아자젤 - 반스 (07471E+53) 2016. 6. 17. 오전 1:31:53" .. 집주인이 없어 ? "
저녁 찬거리라도 사러간 걸까 , 나로서는 다행이지만 .
" 그러고보니 , 오늘은 평소에 비해 조용하네 . 날뛰던 녀석들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는 거구나 "
갑옷 , 반스를 노려보던 시선을 거두어 들이며 휴대용 케이스로부터 줄톱을 꺼내든 나는 , 평소와는 다른 목련관의 풍경에 작게 감탄을 표하며 , 촉각을 다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
반스의 액션을 애써 무시하면서 . -
374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1:35:46"그렇지. 마치 내가 맨 처음 왔을때 만큼이나 조용한데."
이리 조용하니 여기에 왔었을때 기억이 난다.
"그때는 정말... 조용했어."
다시 의자에 풀썩 주저 앉으며 말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마저 들이키면서 목련관을 둘러 봤다.
"...조용한건 참 익숙하지 않은걸." -
375 아자젤 - 반스 (07471E+53) 2016. 6. 17. 오전 1:43:04맨 처음 ... 그러고보니 저 녀석 , 201 호를 쓰고 있었지 . 그렇다는 건 목련관의 최초 입주자라는 걸까 .
이마에 자란 촉각을 줄톱으로 다듬다 말고 , 반스가 지나치듯 흘린 말에 머리칼이 쫑긋거렸다 .
" 당신도 사연이 깊어 보이네 . 아무래도 좋지만 "
문득 자신이 이세계로 유입되었을 무렵을 떠올렸다 . 감상적인 기분을 느낄 셈은 아니었는데 , 저 갑옷이 분위기를 잡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흐름에 편승해버렸다 .
" 한가하니까 , 말상대라도 해줄까 ? "
질색이지만 . -
376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1:53:12"사연없는게 어디 있겠어~ 가령 저기 기어가는 겟강구 같은것도 사연은 있을거야."
가만. 저게 갯강구가 아니라 뭐지. 비슷하게 생겼는데 여기 바다옆이 아니니까 그냥 강구 인가.
아 그리마라고 하는거 구나.
"저 그리마는... 몇개월전에 태어나고 이 세상에 절망했어. 어째서 나는 바퀴벌레를 죽이며 살아야 하는가..."
"아버지도 어머니도 이미 돌아가셨기에 끝없이 세상을 떠돌아 다녔지. 그리고 그 의문은 아직도 안 풀렸고 그는 저기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찰하고 있어..."
라는 뒷배경을 상상했다.
그럴리가 없지만. -
377 아자젤 - 반스 (07471E+53) 2016. 6. 17. 오전 2:01:51" 당신도 비슷한 처지 아냐 ? "
자그마한 실소를 입가에 그린 채 , 손에 쥔 줄톱을 탁자에 내려놓고서 반스를 바라본다 .
" 영혼이니 뭐니 , 나는 믿지 않지만 . 당신은 어때 ? " -
378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2:06:33"무슨. 난 바퀴벌레를 죽이며 돌아다녀야 하다니... 하면서 고찰하지 않고 있다고."
바퀴벌레가 보이면 그냥 저리 꺼져! 할 생각만 하지.
"영혼은 없어."
듣자마자 즉각으로 딱 잘라 말했다.
말하고 나니 너무 딱 잘라 말했나 하고 생ㄱ가이 들어 머쓱하다.
"아... 그러니까. 보통 생각하는 방식으로는 말야." -
379 아자젤 - 반스 (07471E+53) 2016. 6. 17. 오전 2:16:16" 그게 아니라 ,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서 말야 . "
어정쩡하게 죽어 , 고착화한 현재의 자신과 , 과거 생자의 몸으로 삶을 영위하는 자신 .
둘 사이의 괴리감이 없다고 하진 못할 텐데 ,
일부러 흘러넘기는 걸까 .
" 즉답이네 , 보통이라는 건 뭐야 ? 윤회 사상이나 , 천국 , 지옥 같은 거 ? " -
380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2:23:33"아 정체성. 그냥 난 나지. 예전에 그걸로 고민한적은 있었는데 별로 고민할것도 아니었어."
완전 쓸데 없는거 였지. 내 정체성 고민해서 뭐하냐? 고민으로는 소고기도 못 사먹는데.
"음... 뭐라고 할지 나도 모르긴 하겠는데 윤회나 천국 지옥같은건 없다 뭐 그런거." -
381 아자젤 - 반스 (07471E+53) 2016. 6. 17. 오전 2:39:32생각 이상으로 담백한 의견에 김이 빠진다 . 차라리 기계 녀석 쪽이 반응도 다양하고 좋을 거다 . 그런 예감이 든다 .
" ... 잘도 그런 말을 하네 , 걸어다니는 오컬트가 "
한숨을 내쉬며 그렇게 말하고는 , 줄톱을 챙겨 자리로부터 일어난다 .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두리뭉술한 것 .
눈 앞의 갑옷은 어쩌다보니 저렇게 되었을 뿐인가 . 딱 부러지는 대답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 그래도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
뭐어 , 영혼이 실재하고 말고는 딱히 중요한 게 아니지만 .
" 방으로 돌아갈래 , 나중에 집주인이 돌아와도 나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줬으면 해 . " -
382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2:46:28"걸어다니는 오컬트가 아니다! 반스다!"
이제 세번째다!
"잘 돌아가게 젊은이. 물망초에게는 그대에 대해 잘 이야기해 두겠네."
늙은이 말투를 하면서 낄낄 댔다.
/막레일까요? -
383 아자젤 (07471E+53) 2016. 6. 17. 오전 2:47:48으 , 리타이어 . 졸려서 글 상태가 정상이 아니네 . 엉망이라서 죽고 싶다 ... 수고했어 반스주 ! (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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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반스 - 아자젤 (09363E+51) 2016. 6. 17. 오전 2:58:44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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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반스주 (09363E+51) 2016. 6. 17. 오후 8:38:2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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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원드주 (93021E+53) 2016. 6. 17. 오후 10:41:53물망초! 당신의 투숙겍이 돌아왔소! 목련관을 파멸시키고야 말 것이오!
(시험을 마치고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
387 반스주 (09363E+51) 2016. 6. 17. 오후 10:59:13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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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원드주 (93021E+53) 2016. 6. 17. 오후 11:07:49(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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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반스주 (09363E+51) 2016. 6. 17. 오후 11:22:21오. 바람왕?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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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원드주 (93021E+53) 2016. 6. 17. 오후 11:25:44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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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반스주 (09363E+51) 2016. 6. 17. 오후 11:29:42요번주동안 사람들이 다들 바쁜지 꽤 조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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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반스주 (09363E+51) 2016. 6. 17. 오후 11:29:54캡틴은 소식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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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원드주 (93021E+53) 2016. 6. 17. 오후 11:31:32시험기간이기도 하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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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반스주 (09363E+51) 2016. 6. 17. 오후 11:35:51그래도 바쁘니까 못 오겠다고 귀뜸 정도는 하고 가지...
아무도 갱신 안하고 나만 갱신하니 아주 잠깐 다들 버린줄 알았어... -
395 원드주 (93021E+53) 2016. 6. 17. 오후 11:38:02하하 저도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제좀 머리를 식혀서 여기 들어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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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반스주 (09363E+51) 2016. 6. 17. 오후 11: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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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원드주 (93021E+53) 2016. 6. 17. 오후 11:55:09이번주만 버티면 조금 편해지니 버터야합니다!(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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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마키나 (13434E+52) 2016. 6. 18. 오전 1:03:30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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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마키나 (13434E+52) 2016. 6. 18. 오전 1:04:10시험 기간이어서 못왔는데 다들 계셨군요 ㅠ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ㅠㅠ -
400 반스주 (84603E+55) 2016. 6. 18. 오전 1:08:58마키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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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아자젤 (3015E+57) 2016. 6. 18. 오후 9:14:04부르지 않아도 찾아오는 악질적인 혼돈 !
또다시 등 . 장 ! -
402 반스주 (84603E+55) 2016. 6. 18. 오후 9:18:39아자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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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원드주 (04836E+56) 2016. 6. 18. 오후 9:27:45바람이 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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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아자젤 (3015E+57) 2016. 6. 18. 오후 9:36:47휴일은 좋네 ! 열 시간 정도 자버린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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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원드주 (04836E+56) 2016. 6. 18. 오후 9:42:15오늘도 왠지 모를 시험이! 내일은 뭘까나?(현실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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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아자젤 (3015E+57) 2016. 6. 18. 오후 9:48:39윈드가 원드가 되버릴 정도의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구나 ... (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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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윈두주 (04836E+56) 2016. 6. 18. 오후 9:58:48하하하 포스가 나를 부른다(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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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반스주 (84603E+55) 2016. 6. 18. 오후 10:19:1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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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반스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1:34:30빽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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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반스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8:39:42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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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아자젤 (51157E+54) 2016. 6. 19. 오후 11:59:36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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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반스주 (22818E+54) 2016. 6. 20. 오전 12:38:4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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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반스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02:41캡틴은 어디 가서 연락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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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반스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6:51:46점장이 >>147때 온 이후로 안온다.
벌써 10일 지났는데. -
415 아자젤 (35416E+55) 2016. 6. 20. 오후 11:25:50인양 ! 바쁜 걸까나 ~ 바쁜 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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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반스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1:36:24다들 바쁘거나 그런건 이해 할수 있지만 캡틴이 아무 소식없이 2주간 비운건 너무 오래비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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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윈두주 (09811E+55) 2016. 6. 20. 오후 11:43:13캡틴이 안와(밥상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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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반스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1:53:21적어도 셋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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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반스주 (51445E+62) 2016. 6. 22. 오후 12:22:34이번 주말까지 기다리고 시트 내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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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마키나 (31322E+56) 2016. 6. 22. 오후 2:26:37시험 끝나고 왔어요!
근데 아무도 없고 캡틴은 증발했네 ㅠㅠ -
421 반스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5:50:10캡틴이 없으니...
진행이 될리가 없지 :( -
422 아자젤 (06735E+57) 2016. 6. 23. 오전 1:55:17우헤헤 ! 목련관은 망했어 ! 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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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반스주 (41487E+58) 2016. 6. 23. 오전 2:05:48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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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아자젤 (74322E+60) 2016. 6. 23. 오전 11:45:54냉정 ... 침착 .... 너와 나 두 사람의 아이큐를 합쳐 이 상황을 해결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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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반스주 (1111E+61) 2016. 6. 23. 오전 1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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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아자젤 (29806E+58) 2016. 6. 24. 오후 1:09:11아직 ..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줘 ! 누구라도 좋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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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반스주 (92186E+51) 2016. 6. 24. 오후 2:55:11캡틴이 2주동안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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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아자젤 (29806E+58) 2016. 6. 24. 오후 3:22:16끝나지 않았어 ! 이렇게 된 이상 좀비 아포칼립스를 선포한다 ! 혼돈의 크로싱 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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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반스주 (73363E+57) 2016. 6. 24. 오후 4:43:19으앙 세계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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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아자젤 (58064E+60) 2016. 6. 25. 오전 6:48:01아자젤주 .. 시트 내림둥 ... 다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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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반스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2:10:36시트 내려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