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5053958> [ALL/록맨 에그제 기반]록맨 에그제 세이버스 EP.2 (1001)
◆aA5bBlnaeU
2016. 6. 5. 오전 12:25:58 - 2016. 6. 22. 오전 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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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A5bBlnaeU (73258E+57) 2016. 6. 5. 오전 12:25:58☆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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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스식은 .dice☆10 110.을 사용합니다. 물론, 여러 변수에 따라 해당 식은 조절이 될 수 있습니다. -
1 유우키주 (37157E+60) 2016. 6. 5. 오후 8:04:36좋았어! 터트렸다! 2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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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8:25:40핫...하하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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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우키주 (37157E+60) 2016. 6. 5. 오후 8:29:20코바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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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8:30:11안녕하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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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A5bBlnaeU (62431E+62) 2016. 6. 5. 오후 8:35:14다들 잘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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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우키주 (37157E+60) 2016. 6. 5. 오후 8:35:47그냥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캡틴은 잘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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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8:44:53아팠습니다!!
나았습니다!!! -
8 유우키주 (37157E+60) 2016. 6. 5. 오후 8:45:26아팠어요? 코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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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8:51:15전에 머리 무겁고 땀 뻘뻘이라 했죠?!
그거 아픈거였습니다!! 겁나 아팠어요!!
근데 나았습니다!! 후레이이이이!!!
(짝짝짝) -
10 유우키주 (37157E+60) 2016. 6. 5. 오후 8:57:47그렇다면 다행이네요!(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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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A5bBlnaeU (62431E+62) 2016. 6. 5. 오후 9:04:13저도 잘 지냈어요!
흠흠 그건 그렇고 두분 에피소드 진행 가능하신가요? -
12 유우키주 (37157E+60) 2016. 6. 5. 오후 9:14:54네. 진행하는건 별로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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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9:16:11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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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aA5bBlnaeU (73258E+57) 2016. 6. 5. 오후 9:39:22잠시 씻고 오느라 늦었습니다! 그럼 늘 그래왔듯, 자유로운 일상을 보내시는 레스를 부탁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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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유우키&코만도맨 (37157E+60) 2016. 6. 5. 오후 9:47:11[그러니까 거기서 왜 도전을 하지 않은거냐!]
"도전 할리가 없잖아. 분명히 배불러서 실패할텐데."
[남자라면 그래도 도전하는거다!]
"싫어. 완전히 불가능한건 안할거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은 어디로 간거냐!]
"그거와 이건 별개야. 별개."
밖에 외출했다가 기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방금 전, 돈가스집에서 매운 맛 4단계 돈가스를 물 없이 1시간 내로 다 먹을 수 있으면 상품을 준다는 광고가 그 원인이었다
코만도맨은 도전하자고 했지만, 유우키는 하고 싶지 않다면서 거절했다. 그것 때문에 둘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해서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는 중이었다.
"네가 먹는거 아니라고 그런거 시키지 마. 정말!"
[실망이다! 유우키! 그러고도 내 오퍼레이터냐.]
"응. 오퍼레이터지."
가볍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유우키는 자신의 방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
1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9:56:23"고구마!"
[마즙!]
"즙..? 즙...즈읍..."
[5...4...3...]
"아..아냐! 기다려! 기다리라고! 즙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반드시 있어어!!"
[zero. time out.]
"끄으아아아아아아아아!!"
긴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침대에서 버둥거린다. 이걸로 5연패.
"다...다시 하자...이번엔 이긴다! 질산! 어떠냐! 화학약품 이름이다!"
[산기슭.]
"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벽을 쾅쾅 쳐대며 시끄러운 가성을 질러댄다. 어지간히 분한 듯 하다. -
17 EP.7 슬픔의 맹독 (73258E+57) 2016. 6. 5. 오후 10:02:33"제군들! 잠시 할 말이 있는데 병원 에이리어로 향하는 링크쪽으로 오지 않겠나?"
시그널맨이 뭔가 할 말이 있는듯 일행들에게 간단한 문자를 보냈다.
/심부름 가야해서 짧게! -
18 유우키&코만도맨 (37157E+60) 2016. 6. 5. 오후 10:08:36"병원이라고? 갑자기 왜 또?"
[누가 다친건가?]
갑작스러운 시그널맨의 문자에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투닥거리는걸 멈췄다. 시그널맨이 불렀다는건, 아무래도 뭔가가 있다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니 말이다. 어쩌면 보족크 관련으로 자신들을 호출하는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보족크 일이 아니면 호출된 기억이 없었다.
그러기에 유우키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배틀칩을 살펴보았고, 근처의 플러그에 코만도맨을 플러그인 시켰다.
"플러그인! 코만도맨! 트랜스미션!"
코만도맨은 PET에서 전뇌세계로 이동했고 천천히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후. 이번엔 또 뭔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한 건 해보도록 할까?"
진중한 분위기로 짧게 말을 끝낸 그는 그 크고 거대한 몸을 천천히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
1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10:13:14"또 사건?"
[조용할 날이 없네yo...]
"별 수가 있나. 노이즈맨. 트랜스 미션."
적외선을 통해 노이즈맨이 전뇌세계로 전송되었다. -
20 EP.7 슬픔의 맹독 (92746E+60) 2016. 6. 5. 오후 10:43:53"반갑다 제군들! 이번에 자네들을 부른 이유는... 어이! 어서 와서 무슨 일인지 말해라!"
시그널맨이 누군가를 부르자 쭈볏거리며 앞으로 나온 한 내비가 있었다. 초록색 갑옷에다가 손과 발 끝부분이 액체처럼 흘러내리고 있는 내비였다.
"저, 저는 톡식맨.EXE이라고 합니다. 그, 그것이... 어..."
불안한듯 안절부절 못하는 톡식맨이 답답했는지 시그널맨이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이 내비가 말하길 넷 세이버즈에 자신의 주인이 있는데 최근 몸이 안좋은거 같다고 하면서 도와달라고 하는거였다. 맞지?"
"ㄴ, 네! 여러분들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ㅈ, 저를 도와주실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톡식맨이 여전히 쭈볏거리면서 말끝을 흐렸다. -
21 유우키&코만도맨 (37157E+60) 2016. 6. 5. 오후 10:51:00아. 이번턴은 패스하겠습니다. 잠깐 해야할 일이 있어서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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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10:53:23"yo...man...그걸 말이라고 해...? 나는 지금 매우 바쁘니깐..."
노이즈맨은 약간 선글라스를 고쳐썼다. 그리고...
"당연하지!!!"
엄지를 치켜올리며 긍정했다. -
23 EP.7 슬픔의 맹독 (92746E+60) 2016. 6. 5. 오후 10:59:44"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톡식맨은 90도로 인사하며 감사를 표했고 시그널맨이 뒤이어 물었다.
"그런데 제군. 어떻게 도와달라는거지?"
"그... 이걸 봐주세요...!"
톡식맨은 자신의 몸 안에서 3개의 데이터를 꺼내 보여주며 말했다.
"이, 이건 톡식 칩, 애시드 칩, 포이즌 칩이에요. 이걸 병원 에이리어에 있는 제가 미리 봐둔 장소에다가 슬롯 인 하면 되는데... 가, 갑자기 바이러스들이 많아져서..."
그러니까, 우리들과 함께 바이러스 퇴치를 도와달라 이거로군. 그 사이 제군이 그 칩을 슬롯 인 하고. 맞나?"
"ㄴ, 네! 부탁드릴께요!"
"좋다! 우선 거기로 가보지! 다들 날 따라와라!"
시그널맨이 톡식맨에게 길 안내를 부탁하며 병원 에이리어로 가는 링크를 탔다. -
24 유우키&코만도맨 (37157E+60) 2016. 6. 5. 오후 11:04:47"호오. 뭔지 제대로 이해했다. 간단하게 바이러스 퇴치를 하면 된다는거군! 그건 전문이지!"
톡식맨의 말을 듣고서, 코만도맨은 자신 있다는 듯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바이러스 퇴치. 그건 그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분야중 하나였다. 하지만 칩 3개를 듣고서, 유우키는 이상하다는듯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톡식, 애시드, 포이즌.
전부 독과 관련된 칩이었다. 그것이 주인이 아픈것과 무슨 관계까 있으며, 왜 병원에 그런 독과 관련된 것을 슬롯인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코만도맨이 병원 에이리어로 가는 링크를 타는걸 보면서 유우키는 PET을 보고서 살며시 의문을 표시했다.
[병원에 가는건 알겠는데 왜 칩이 다 독과 관련된거야? 그걸 병원에 왜 슬롯인 하는건데? 이유를 알고 싶어. 주인이 아픈것과 그게 무슨 상관이야?] -
2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11:27:35"ok man!"
기타를 마구 연주해대며 폼을 잡았다.
"전광석화로 끝내주지!"
[그거 일렉ㅁ]
"쉿! 쉿! 조용!"
[...] -
26 EP.7 슬픔의 맹독 (92746E+60) 2016. 6. 5. 오후 11:36:12"그게..."
톡식맨이 주저하다가 입을 열었다. 말인즉슨, 자신의 주인이 독극물을 취급하는 의사였는데 실수로 독에 중독되어 위급한 상황이다라는 것이다.
"ㅈ, 주인님이 그랬는데... 이독제독이라고 하셨어요... 제 주인님이 계신 곳에 있는 병실에다가 이것들을 사용하면 몸상태가 조금은 나아지실꺼에요..."
"과연! 과거 본관이 봤던 정보에 의거한 행동강령이군! 우선 그곳에 있는 바이러스들을 소탕하는거부터 시작하지!"
시그널맨은 병원 에이리어에 도착하고 나서 말했다. 앞쪽에 바이러스 몇마리가 서성거리며 에이리어를 파괴하고 있었다.
맷톨 A - 3마리
HP:30
캐논 A - 2마리
HP:50 -
27 유우키&코만도맨 (37157E+60) 2016. 6. 5. 오후 11:40:16"궁금증은 해소되었나? 유우키?"
[.....음...]
이독제독이라는 말은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독을 독으로서 없앤다니. 그런게 가능한 일일까? 물론 자신은 그 관련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었기에 쉽게 입을 열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일단은 할 일을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기에 더 이상 유우키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코만도맨은, 병원 에이리어에 도착했다. 그러자 에이리어를 파괴하고 있는 바이러스들의 모습이 코만도맨의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보고서, 코만도맨은 씨익 웃더니 미사일 포트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 잔챙이 바이러스들은 이 정도로 충분하지!"
이어 코만도맨의 미사일 공격은 캐논A에게로 무수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
.dice 10 110. = 34 -
28 유우키&코만도맨 (37157E+60) 2016. 6. 5. 오후 11:40:27멧톨 때릴걸!! 8ㅁ8
-
2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11:47:11"ok man! 마치 mr. 바이오같은 그런 치료법이로군yo."
노이즈맨은 그 후 별 반응도 없이 멧톨에게 기타를 내리쳤다.
"귀찮습니다! die!!"
.dice 10 110. = 61 -
30 EP.7 슬픔의 맹독 (92746E+60) 2016. 6. 5. 오후 11:53:34갑작스러운 일행들의 난입에 바이러스들이 우왕좌앙하기 시작하자, 시그널맨이 맷톨 한마리를 딜리트 시키고 말했다.
"톡식맨! 서둘러 슬롯 인을 하라! 여긴 우리에게 맡기고!"
"ㄴ, 네!"
톡식맨이 부랴부랴 움직이자 시그널맨이 말했다.
"제군들! 힘내도록!"
캐논 A - 2마리
HP:50 -
31 유우키&코만도맨 (37157E+60) 2016. 6. 5. 오후 11:57:31"역시 미사일로는 공격력이 약한 모양이로군..!"
바이러스를 확실하게 딜리트 시키지 못한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번엔 코만도맨이 코만도 봄 발사장치를 높이 들어올렸다. 그리고서는 저번에 사용했던 기술인 웨이브 공격을 사용할 생각이었는지 하늘 높게 점프했다.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봄을 장전시키고서, 그는 땅에 부딪치는것과 동시에 코만도봄을 발사했다. 그러자 강한 진동과 함께, 커다란 충격파가 캐논A를 향해서 날아가기 시작했다.
"이 공격이면 확실하게 바이러스는 딜리트지!"
[너무 자만하진 마. 가끔씩 위력이 낮아질때도 있잖아.]
"핫. 이번에는 그렇지 않을거다. 보라고. 확실하게 딜리트 되는 모습을!"
//
.dice 10 110. = 75 -
3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09375E+58) 2016. 6. 5. 오후 11:57:32"힘내고 말구요! 이 일이 끝난 다음 한잔 하기로 했으니까요 boss!!"
다시 기타를 들어 캐논에게 내리쳤다.
.dice 10 110. = 54 -
33 Ep.7 슬픔의 맹독 (76415E+54) 2016. 6. 6. 오전 12:08:04"좋아! 바이러스들은 전부 딜리트 되었다!"
시그널맨이 말하는 사이, 톡식맨이 헐레벌떡 달려와 말했다.
"치, 칩들도 전부 슬롯 인 했어요! 이제 주인님의 병세도 호전되실꺼에요!"
"음! 수고했다 제군! 제군들도 수고했다! 그럼 우린 돌아갈테니 톡식맨 자네는 이곳에 있다가 우리에게 보고를 하도록!"
"ㄴ, 네! 감사합니다!"
톡식맨이 인사하는동안 시그널맨은 넷 세이버즈로 돌아갔다. -
34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전 12:14:39"훗. 바이러스 딜리트 따위야 식은죽 먹기지."
[음. 확실히 이 정도라면야 뭐.]
가볍게 바이러스도 다 딜리트 해버리고, 톡식맨도 전부 슬롯인을 했으니까, 작전은 이것으로 끝이 났다고 해도 무방했다. 남은것은 이대로 돌아가는 일 뿐이었다. 하지만 역시 유우키는 살짝 찝찝한 기분이 남아있었는지 톡식맨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음..]
"왜 그래? 유우키?"
[아니야. 아무것도. 플러그 아웃 해. 코만도맨!]
"알았다. 그럼 이제 돈가스 도전하러 가는거겠지?"
[갈리가 없잖아. 정말. 네가 먹는다고 그러지 말라고.]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코만도맨은 돈가스 도전을 거론했고 유우키는 질렸다는듯이 씁쓸하게 웃으면서 코만도맨에게 플러그 아웃을 지시했다. 곧 코만도맨은 전뇌세계에서 PET으로 전송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둘의 티격태격은 계속해서 이어지기 시작했다. -
35 이름 없음 (94813E+56) 2016. 6. 6. 오전 12:28:41"뭔가 싱겁네 bro."
[그러게 말이야. 뭔가 더 있는것 같긴 한데...]
둘은 잠시 끙끙 고민하다...
["응 보류"]
귀찮은건 덮어두기로 했다.
그리고 플러그 아웃.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약속 시간을 잡는다.
일이 좀 있달까. -
36 EP.7 슬픔의 맹독 (05653E+55) 2016. 6. 6. 오전 12:40:22잠시후, 넷 세이버즈 본사로 돌아온 일행들에게 유이치로가 다가와 말했다.
"음. 오늘 임무도 어렵지 않게 해냈나 보구나?"
"물론! 조금 싱거울 정도로 이상하긴 했지만!"
시그널맨이 대강 상황을 설명하던 사이, 유이치로의 무전기로 요원들의 다급한 호출이 들렸다.
"소장님! 큰일났습니다!"
"무슨 일인가?"
"환기 시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다량의 유독성 가스가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뭣?! 바이러스의 침입인가!"
"바이러스는 없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우선 거기서 대피해라! 최대한 공기가 통하는 곳을 막고 버텨야 해!"
"해보겠습니다! 그곳의 방비를..."
무전이 끊기고 나서, 유이치로가 중얼거렸다.
"바이러스의 침입도 없는데 갑자기 이상이 발생...? 이게 무슨 상황이지..."
"잠깐...!"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챈 시그널맨이 유이치로에게 물었다.
"소장, 혹시나해서 묻는건데 근래에 가스 점검같은걸 했나?"
"그런적은 없어.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한 적도 없고."
"그럼... 외부에서 시설을 조종할 수 있나?"
"원격 프로그램 같은걸 설치하면 불가능한것도 아니지... 그런데 왜?"
"...짐작가는곳이 있다. 난 그곳으로 향할테니 최대한 버티도록!"
시그널맨이 재빨리 병원 에이리어로 향했다. -
3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4813E+56) 2016. 6. 6. 오전 12:46:55"이건..."
[bro...]
"그건가. 우리들은 속았다는걸까."
[no! 그럴리가 없어 bro! 그 눈은 진짜였다고!]
"연기는 제법 합격점이었던 모양이네. 가 보면 알거아냐?"
[...ok...]
노이즈맨을 플러그 인 시켜 병원 에이리어로 보냈다. -
38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전 12:47:53"유독성 가스?!"
[뭐라고? 유독성 가스라니!]
갑작스런 소식에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깜짝 놀라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멍하게 있을수는 없었기에 그는 다시 출동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시그널맨이 말했던것처럼, 그 역시 짐작가는 부분이 있었다.
틀림없이 이번 사건을 일으킨 대상은....
"역시 그 녀석밖에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상당히 진지한 표정을 짓고서 유우키는 코만도맨을 전뇌세계로 플러그인 시켰다. 그리고 코만도맨에게 병원 에이리어로 이동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의 표정은 평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진지했고, 그만큼 매섭게 보였다.
[........] -
39 EP.7 슬픔의 맹독 (05653E+55) 2016. 6. 6. 오전 12:56:11병원 에이리어로 향한 시그널맨은 병실을 초조하게 지켜보던 톡식맨에게 다가갔다.
"아! 오, 오셨군요! 주인님은 아직..."
톡식맨이 뭐라 말하기도 전에, 시그널맨이 냅다 주먹을 날려 톡식맨을 쓰러트리고 시그나이저를 겨누며 말했다.
"네놈... 감히 본관을 포함해 우리들을 속여!?"
"ㅁ, 무슨 소리에요? 저, 전 여러분들을 믿고..."
"닥쳐라! 네놈은 믿음이라는 말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 본관도, 제군들도 끝까지 너를 믿었다! 그러나 네놈이 그 믿음을 이 곳에서 짓밟은 것이다! 네놈의 주인을 미끼로 삼아서 넷 세이버즈를 궤멸시킬 테러를 일으키다니!"
"테, 테러요?! 아, 아니에요! 전 그런거 몰라요!"
끝까지 결백을 주장하는 톡식맨을 보고 시그널맨이 재차 다그쳤다.
"그럼 네놈이 설치한 프로그램이 어디로 가고 있는것이냐! 네놈의 주인이 있는 병실에 작동을 제대로 하긴 하는거냐!"
"아, 안그래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이상하게 느끼긴 했는데..."
"프로그램을 보여봐라!"
톡식맨이 벌벌 떨며 프로그램을 다시 보여주자 시그널맨이 찬찬히 살피다가 말했다.
"...역시! 프로그램의 적용 위치가 넷 세이버즈 가스실로 되어있군!"
"그, 그럴리가! 분명 그 사람에게 확인받고 받은건데..." -
40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전 1:00:25"너. 그 사람이라고 했나? 그 사람이 누구냐?"
시그널맨과 톡식맨의 대화를 듣던 도중, 톡식맨의 입에서 그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코만도맨은 눈썹을 움찔하면서 톡식맨을 향해서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다시 한번 진중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시간을 주도록 하지. 그 사람이 누구냐?"
이는 상당히 중요한 질문이었다.
어쩌면 톡식맨은 이용당했을 뿐이고, 진짜 흑막은 어딘가에 따로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기에 여기서는 톡식맨에게 프로그램을 준 그 사람이 누군지 파악하는게 시급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건 유독가스를 어떻게 하는것이었다.
[코만도맨! 일단 정보도 정보지만, 이곳의 상태가 좋지 않아! 빨리 가스실로 이동해줘!]
"....알았다. 일단은 모두를 구하는게 먼저일테니까. 그게 작전이겠지."
유우키의 지시를 들은 코만도맨은 몸을 돌려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다가, 톡색맨을 잠시 바라보더니 특유의 진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가진 그 정보. 꼭 모두에게 말해주도록." -
4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4813E+56) 2016. 6. 6. 오전 1:02:49"휴우! 배신이 아니었어 bro! 사과 해!"
[뭘.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걸. 그나저나 그 누구가 누구인지나 알아봐.]
"man!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줄수 있어...? 부탁할게! 제발!"
어깨를 붙들고 애절하게 말했다. -
42 EP.7 슬픔의 맹독 (34934E+58) 2016. 6. 6. 오전 1:08:39"그게... 그러니까..."
울먹이며 기억을 되새기던 톡식맨이 말했다.
"...아! 갤럭시맨이라는 사람이였어요! 자기가 어떤 이름있는 조직의 과학자라고 하면서 제 주인님을 고칠 방법이 있다고 했고..."
"좋아. 긴 말은 안하겠다. 허나 그 프로그램을 해제할 수 있는건 너겠지? 우리와 함께 가스실로 가서 이 문제를 해결하자!"
"ㄴ, 네! 저도 갈께요!"
톡식맨이 몸을 동그랗게 말아 초록색 구체로 변해 가스실 링크를 타고 사라지자 시그널맨도 가스실 링크로 이동했다. -
43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전 1:12:15"갤럭시맨이라. 네비였나? 딱 봐도 사기를 쳐서 속인 느낌이로군. 비겁하기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정보를 들은 코만도맨은 표정을 살짝 찡그렸다. 남을 속이면서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는 방식은 남자답지 못하고, 무엇보다 상당히 비겁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정말로 불쾌해했다.
할거면 자신이 할 것이지. 왜 남을 시켜서 한단 말인가. 남을 이용하면서 자신은 쏙 빠지는 그런 행태는 정말로 최악의 행위라고 코만도맨은 생각하면서 유우키를 향해서 말을 걸었다.
"어이. 유우키. 이번 적은 확실하게 박살내버릴테니 말리지 마."
[코만도맨?]
"나는 이런 방식이 제일 짜증나."
진중한 목소리로 짧게 말을 끝내고서, 그는 가스실로 향하는 링크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
4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4813E+56) 2016. 6. 6. 오전 1:16:43"ok man! 그 갤럭시맨이란 작자를 찾아서. 박살을 내주겠어 man!"
[그래 그래. 노이즈맨 힘내!]
"bro. 왠지 기운 빠지니까 그 팝콘 치워줄래..."
[움? 쥐금머라고해써?]
"...아냐..."
힘없이 이동했다...
팝콘 먹는 소리가 난다. -
45 EP.7 슬픔의 맹독 (34934E+58) 2016. 6. 6. 오전 1:22:02가스실로 향한 일행들은 아까처럼 바이러스들이 가스실 곳곳을 공격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을 보고 시그널맨이 공격하려는 찰나, 구체로 변한 톡식맨이 돌진해 일격에 바이러스들을 딜리트 시키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뒤 말했다.
"저, 저는 여기서 프로그램을 해제할께요! 여러분들은 아, 앞으로 가주세요!"
"아직 바이러스들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언제든 반격당할 수 있어!"
"그, 그치만... 저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까... ㅈ, 제가 책임질께요!"
"...좋다! 무리하지 말도록!"
시그널맨이 어쩔 수 없다는듯 계속 앞으로 전진하자고 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
46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전 1:26:42"책임을 지려는 자세. 든든해서 마음에 드는군! 하지만 절대로 무리는 하지 마라. 넌 어디까지나 이용당한 케이스니까."
일격에 바이러스를 딜리트 시켜버리는 모습을 보고서 마음에 든다는듯이 코만도맨은 크게 박수를 짝짝짝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그의 표정은 조금도 풀리지 않고 있었다.
그만큼 이번 일을 꾸민 갤럭시맨이라는 네비에 대한 반감은 절대로 작은게 아니었다. 누군진 몰라도 당장 잡아다가 패대기를 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코만도맨은 천천히 몸을 풀기 시작했다.
미사일 포트를 움직여보고 코만도 봄 발사 장치를 검사해보고 왼손의 바스터도 움직여보면서 자신의 무장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그는 유우키에게 통신을 걸어서 말을 걸었다.
"배틀칩의 상태는 괜찮겠지? 유우키?"
[물론이야. 그거보다 코만도맨. 절대로 무리는 하지 마. 딜리트 되는 일이 없도록 해.]
"알고 있어. 죽을 마음은 없으니까."
안심하라는듯이 유우키에 말을 하고서, 코만도맨은 그 큰 몸집을 저벅저벅 앞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걸어가면서 혹시 있을 적의 기습에 대비하여, 그의 눈동자는 정말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4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4813E+56) 2016. 6. 6. 오전 1:36:22"man! 굳세게 살아!"
노이즈맨도 뛰기 시작했다. 그 갤럭시맨이라는 작자는 아마 보통이 아니지.
[바삭바삭각바삭]
"뭐라고 bro?"
[팝콘 먹었는데?]
"..." -
48 ◆aA5bBlnaeU (34934E+58) 2016. 6. 6. 오전 1:50:25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마저 이을께요!
-
49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전 1:55:17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50 유우키 (12356E+58) 2016. 6. 6. 오전 11:34:58솟구치는 용기! 불타는 마음! 포기하지 않아! 유우키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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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유우키 (12356E+58) 2016. 6. 6. 오후 3:49:06유우키주 재갱신입니다!
-
52 이름 없음 (07291E+54) 2016. 6. 6. 오후 4:24:11개애앵신
-
53 유우키 (12356E+58) 2016. 6. 6. 오후 4:25:18누군진 모르겠지만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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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이름 없음 (12356E+58) 2016. 6. 6. 오후 8:19:31오늘따라 정말 아무도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유우키주는 갱신!
-
55 유우키주 (12356E+58) 2016. 6. 6. 오후 8:19:44이름이 왜 없어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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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aA5bBlnaeU (05653E+55) 2016. 6. 6. 오후 8:31:06연휴라서 쉬는걸지도 모르죠!
-
57 유우키주 (12356E+58) 2016. 6. 6. 오후 8:36:32그럴수도 있겠네요. 확실히. 캡틴 안녕하세요!
-
5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4813E+56) 2016. 6. 6. 오후 9:03:43느아앙
긔앵신
입니다. -
59 유우키주 (12356E+58) 2016. 6. 6. 오후 9:04:07코바주 안녕하세요!
-
60 토트주 (54368E+54) 2016. 6. 6. 오후 9:07:43저 이름 없는 갱신... 나였어. 먄☆
-
61 유우키주 (12356E+58) 2016. 6. 6. 오후 9:12:33토트주도 안녕하세요!
-
62 ◆aA5bBlnaeU (05653E+55) 2016. 6. 6. 오후 9:24:16세분 모두 반가워욤. 으음 자기 전에 에피소드라도 끝내고 자야지. 오늘은 보족크의 과학자 씨를 만나야하니까! 가능하신분?
-
63 유우키주 (12356E+58) 2016. 6. 6. 오후 9:27:20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천하무적! 유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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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토트주 (54368E+54) 2016. 6. 6. 오후 9:33:23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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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4813E+56) 2016. 6. 6. 오후 9:48:39조금 피곤하지만. 넵.
-
66 EP.7 슬픔의 맹독 (05653E+55) 2016. 6. 6. 오후 10:07:15톡식맨을 뒤로한채 가스실 에이리어로 향한 시그널맨과 일행들은 에이리어 곳곳이 초록색으로 변한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흐음... 역시 톡식맨의 데이터가 이곳으로 침투한게 분명해. 본인이 의도한건 아니지만!"
시그널맨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앞으로 나아가던중 시그나이저를 겨누고 말했다.
"거기! 숨어있는거 다 안다! 어서 나와라!"
잠시후, 시그널맨이 가리킨 곳에서 한 내비가 나타났다. 몸 자체가 하나의 UFO처럼 생겨 둥실둥실 떠 다니고 있는 내비였다.
"호호홍~ 과연 넷 세이버즈의 인재들이군용! 절 발견할 줄이야!"
"네놈이 갤럭시맨인가!"
"그렇습니다용. 제가 바로 보족크의 천재 과학자 갤럭시맨입니다용! 그럼, 총장의 명령으로 안녕히 가시어요!"
갤럭시맨이라 자신을 소개한 내비가 다짜고짜 광탄을 날리자 시그널맨이 광탄을 시그나이저로 쳐내며 말했다.
"다들 전투 준비!"
갤럭시맨.EXE
HP:??? -
67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후 10:15:28시그널맨의 뒤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던 코만도맨은 에이리어 곳곳이 녹색으로 변한 것을 보고서 순간 표정을 찡그렸다. 아무리 봐도 저것은 독과 관련된 무언가가 틀림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그 부분을 피해서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어 갑자기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겨누고 어딘가를 보고 얘기하는 모습을 본 코만도맨은 바로 전투테새를 갖추고 미사일 포트를 조정하기 시작했다.
이어 하늘에서 UFO 같이 생긴 네비가 등장했고, 코만도맨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 네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조금은 날카로운 목소리로 그 네비를 향해 말했다. 그의 표정은 평소보다 훨씬 더 진지하고 매서웠다.
"네 녀석이 남을 이용한 비겁한 술수를 쓰는 네비냐?"
말을 하면서 코만도맨은 미사일 포트를 갤럭시맨이라는 이름의 네비에게로 겨냥했다.
"기새가 등등하군. 어디 한번 그 실력을 보도록 할까?!"
[코만도맨! 상대의 데이터가 확실하지 않아. 일단 최대한 조심해. 만일의 경우는 빠지도록 하고!]
"알았다. 오퍼레이터 잘 부탁하지!"
그렇게 유우키에게 말을 하고서 코만도맨은 일단 상대를 확인해보기 위함인지, 가볍게 미사일을 갤럭시맨에게로 발사하기 시작했다.
//
.dice 10 110. = 45 -
68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후 10:15:46에너지가 ??? 라니. 이는 필시 지는 전투로군!
-
69 토트와 히애맨 (05116E+51) 2016. 6. 6. 오후 10:31:47"와우우ㅜ우 찾아냈구만ㅁ! 나이스!"
라고 말하던 히애맨은 곧 있는 힘껏 근육을 불러넣는 척을 하고서는 총검을 꺼내듭니다.
[히애맨! 일단 상대를 가늠해보기 위햐서 근접은 하지 마!]
"오케바리!"
히애맨운 토드위 말을 듣겟더고 샹각한건지 총검울 꺼내들어 그냥 기본 사격만 갤럭시맨에게 해보았다.
.dice 1 100. = 82 -
70 EP.7 슬픔의 맹독 (05653E+55) 2016. 6. 6. 오후 10:38:41"오호호호홍! 대단해용! 이래야 총장님도 예의주시하시는 분들 답지용!"
갤럭시맨이 둥둥 떠다니면서 즐거운듯 말을 이었다.
"하지만 전 나름대로 바쁜 몸이라서용. 여러분들과 오래오래 놀아드리고 싶지만 총장님이 드실 양갱도 사야하고 저도 배가 고픈 관계로! 적당~히 놀아드리다가 가겠습니다용!"
그렇게 말하고나서, 갤럭시맨이 양손에서 검은색 구체를 발사했다.
"블랙홀~ 봄!"
검은색 구체는 이내 블랙홀처럼 변해 주변 에이리어를 일그러뜨리기 시작했다. 시그널맨은 생각외로 흡입력이 강한 블랙홀 봄에 당황해 소리쳤다.
"윽! 방심할 상대가 아니군! 다들 최대한 버텨라! 이런 종류의 기술은 지속력이 길지 않아!"
시그널맨
HP:100
갤럭시맨
HP:???
블랙홀 봄:.dice 10 50. = 46
데미지를 입히지 않는 대신 이후 공격값이 블랙홀 봄의 값보다 낮을 경우 공격 무효화. -
71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후 10:42:19"큭..! 이런걸로 나를 빨아드릴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코만도맨! 코만도 봄의 폭발로 본체를 직접 공격해! 이런건, 강한 공격을 날리면 해체되는 일이 많으니까! 경직을 노려!]
"알았다!"
유우키의 지시를 들은 코만도맨은 이어 코만도 봄 발사 장치를 갤럭시맨에게로 겨냥했다. 물론 빨려들어가는 힘 때문에 조준이 쉽지는 않았다. 지금은 꾹 버티고 있긴 하지만, 자칫 힘을 풀면 빨려들어갈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최대한 힘을 꽉 주고서, 코만도 봄 발사장치를 천천히 갤럭시맨에게 조준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못 버티겠으면 내 뒤에 서 있거나, 내 몸을 꽉 잡고 버텨! 이 정도는 버틸테니까."
혹시라도 빨려들어갈지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서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고서는, 그는 코만도 봄을 갤럭시맨에게로 펑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발사했다. 원격 조종을 통해 블랙홀을 피해가면서 어떻게든 그는 갤럭시맨에게 명중시키려고 시도했다.
"놀아주겠다고 했나? 그럼 그 놀이를 끝까지 즐겨주마. 적이여."
//
.dice 10 110. = 38 -
72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후 10:42:34.....아니..왜!! 항상 이런거는..다이스가...! 8ㅁ8
-
73 ◆aA5bBlnaeU (05653E+55) 2016. 6. 6. 오후 11:13:50음... 유우키주 괜찮으시면 내일 이을 수 있을까요?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
74 유우키&코만도맨 (12356E+58) 2016. 6. 6. 오후 11:16:16괜찮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7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4813E+56) 2016. 6. 6. 오후 11:25:20잠시 졸았더니 끝나버렸다...?!
뭐 이런 경우가! -
76 유우키&코만도맨 (86162E+59) 2016. 6. 7. 오후 3:01:53뭔가 새로은 프레이즈를 개발해야하지 않나 생각하면서 유우키주 갱신합니다!
-
7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551E+56) 2016. 6. 7. 오후 3:07:42안녕하세요 유우키주.
심심해서 잠복하고 있었습니다. -
78 유우키주 (86162E+59) 2016. 6. 7. 오후 3:10:22아..아닛! 코바주가 계셨어?! 제가 뒤를 잡히다니!
-
7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551E+56) 2016. 6. 7. 오후 3:14:15후후후...도망칠 순 없다!!
받아라 일상참!!
(촤악) -
80 유우키주 (86162E+59) 2016. 6. 7. 오후 3:16:52아..아닛!! 이렇게 되면 크로스퓨전이다! .....싱크로칩이 없잖아!!(베임
-
8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551E+56) 2016. 6. 7. 오후 3:21:47하하하하하하!!
넌 일상을 할 수 밖에 없다 유우키주!!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닌가? -
82 유우키주 (86162E+59) 2016. 6. 7. 오후 3:24:58일상 신청이었습니까?! 좋아! 그 일상 받아주지요! 원하는 장소나 혹은 상황 있으신가요? 제가 선레를 써보도록 하죠!
-
8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551E+56) 2016. 6. 7. 오후 3:28:27글쎄요...? 료네 가족이랑 만난다든가...
상가에 도장이 있으니. 근처를 돌아다니다 만나는게 어떨까요? -
84 유우키주 (86162E+59) 2016. 6. 7. 오후 3:31:26음. 그럼 일단 가볍게 상가를 돌아다니는 설정으로 써보도록 할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85 유우키 - 상가 (86162E+59) 2016. 6. 7. 오후 3:39:08요 며칠동안 보족크의 위협과 싸워온 유우키는 잠시 바람이라도 쐴겸 해서, 기지 밖으로 나와 거리를 산책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날씨가 더워지고 있었던지라 그의 이마에선 땀이 주륵주륵 흐르기 시작했다.
더운 온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던 그는, 결국 더위를 참다 못해 근처 카페에 들려서, 딸기 생과일 주스를 산 다음에 테이크 아웃하여 컵을 손에 쥔 후 쪼오옥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딸기의 달콤함이 입 안에 살며시 퍼지는것을 느끼면서 그의 땀도 조금씩 차갑게 식어가기 시작했다.
그나마 조금은 더위를 식히면서, 그는 별 정처없이 상가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산책을 즐기던 그였던만큼, 그의 걸음과 얼굴에선 상당한 여유가 묻어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앞으로 걸어갔을까?
그의 눈 앞에 왠 도장 하나가 눈에 띄었다. 보통 여기까지 산책을 나오는 일은 없었기에, 그는 신기하다는듯이 그 도장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PET에 있던 코만도맨 역시 그 도장을 발견했는지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보았고 살며시 입을 열었다.
[도장이 있다는건 강한 녀석들이 있다는거겠지? 도장깨기를 해보는건 어떨까? 유우키.]
"할리가 없잖아. 이유도 없고."
[남자라면, 강한 자에게 도전하는게 좋다고 본다만?]
"아무런 이유 없이 도전하거나 하진 않아. 넷배틀이 하고 싶어도 참아. 오늘은 산책 나온거니까."
도장 바로 앞에서 늘 그랬듯이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가볍게 티격태격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사이좋은 형제가 싸우는 모습과 별반 다를바가 없었다. -
86 ◆aA5bBlnaeU (03941E+56) 2016. 6. 7. 오후 3:47:23갱신하고 일상 구경이나...
-
87 유우키주 (86162E+59) 2016. 6. 7. 오후 3:50:00캡틴 안녕하세요!
-
8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551E+56) 2016. 6. 7. 오후 3:52:15"언니야. 언니야. 오늘은 맛있는거 먹는거지?"
"그러네. 오늘은 언니가 집에 들르니까. 아빠도 맛있는거 해 주실거야."
"진짜로? 와아! 짱 좋아!"
작은 소녀가 청년의 몸에 달라붙는다.
한쪽은 익숙한 모습. 후드티에 비니, 그리고 트레이닝 복. 넷 세이버즈 소속 '코바시카와 료'.
한쪽은 그의 여동생. 커다란 리본을 써서 만든 작은 양갈래 머리. 후즐근할정도로 큰 도복 안에는 검은 티를 입고 있다. 이름은 '코바시카와 미키'.
오랜만에 집이기도 한 도장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장을 봐서 돌아가고 있었다.
"그나저나 아버지는 아직도 완강하시네-. 설마 아직도 문하생을 받지 않으셨을줄은..."
"아빠는 눈이 높아? 라고 하셨었어. 근데 그게 뭐야? 눈이 높으면 좋은거야?"
"아하하. 눈이 높다는건 그 뜻이 아니라..."
순간 멈춘다. 도장 바로 앞에 익숙한 얼굴이 있다. 이건 뭐랄까. 기막히게 우연적인 그런...
"아. 손님일까?"
"...글쎄. 아니지 않ㅇ"
"오빠야~! 도장에 온 거야아~?"
"어라!?"
말에 대답하기도 전에, 여동생은 유우키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
89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4:05:15한동안 티격태격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유우키의 눈에 왠 작은 소녀 한명이 자신을 향해서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이 도장의 사람인걸까? 자신이 시끄럽게 한건 아닐까 싶어서 그는 깜짝 놀라서 자신에게로 달려온 여성을 바라보면서 사과하는 톤으로 말했다.
"아. 미안해. 미안해. 꼬마 아가씨. 시끄럽게 했나보지? 도장에 온 건 아니야. 그냥 근처를 지나가다가, 얘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대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니! 나는 남자로서 당당하게 도장깨기를 해보라고 한 것 뿐이다!]
"그게 말도 안된다는 소리인거야."
항의하는 코만도맨의 말에 유우키는 고개를 가볍게 옆으로 절레절레 젓고서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애초에 자신은 도장깨기를 할 마음도 없었으며, 코만도맨의 말처럼 무작정 누군가와 싸울 마음도 없었다.
물론 넷배틀이라면 나름 즐기는 편이긴 했지만 오늘은 어디까지나, 산책을 나왔기에 딱히 넷배틀을 할 마음도 그다지 없었다.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저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을 뿐인데 코만도맨은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PET 안에서 계속해서 투덜대기 시작했다.
결국 유우키는 PET을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고서, 눈 앞의 여자애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살짝 미소를 짓고 말했다.
"음. 방금전의 말은 못 들은척 해줄래? 오빠는 정말로 그냥 근처를 지나가던 길이었거든. 인데..어라..?"
순간 그의 눈에 아주 낯익은 이의 모습이 들어왔다. 그다지 얘기해본적은 없지만 유우키는 그가 누군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요 근래 작전을 계속하면서 늘 함께 했었던 남자 대원중 한명이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반가웠기에, 유우키는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설마 여기서 볼 줄은 몰랐네요! 여기서 사시는건가요? 매번 작전때 보지만, 이렇게 사적으로 만나는건 처음이죠? 소개할게요. 하세가와 유우키. 21살이고요. 그쪽도 소개 해주실래요? 이왕 이렇게 만났으니까요." -
9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551E+56) 2016. 6. 7. 오후 4:15:36"...어...그래..."
료는 지금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진정해. 진정하자 코바시카와 료. 저 녀석은 직장 동료야. 나는 이 도장의 주인의 맏아들. 그래. 딸이 아니라 맏아들.
"그래...코바시카와 료. 18살...그니까...오빠네. 나보다."
멋쩍은듯 머리를 긁적였다. 이건 어쩌면 좋을까. 잘 구슬려서 돌려보내는게 좋겠지.
"어라아. 오빠야랑 언니야는 아는 사이야?"
아차차!
"어...그냥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친구! 친구구나! 친구야 그치! 그럼 언니야. 같이 들어가자! 언니야 친구니까 괜찮아!"
"어라!? 어!? 왜 그렇게 되는건데 미키!?"
그렇게 말하고는, 미키가 유우키를 보며 말했다.
"코바시카와 미키! 10살! 좋아하는건 단팥빵이랑 아이스크림! 그리고 이게 친구! 하드맨이야!"
그렇게 말한 꼬마는 품 안에서 PET를 꺼내 보여줬다. 안에는 코만도맨의 곱절은 큰 덩치의 진남색 네비가 있다.
[나...하드맨...]
"오빠야도 언니야도 들어가자! 바깥에는 더워!"
그렇게 말하며, 미키가 유우키와 료의 손을 잡고 안으로 끌고가듯 들어갔다. 힘이 장사였다. -
9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551E+56) 2016. 6. 7. 오후 4:26:30잠시 있다가...
-
92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4:29:49"......?"
[......?]
유우키와 코만도맨. 둘은 서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아는 바, 자신을 코바시카와 료. 저 대원은 남성이었다. 그런데 지금 눈 앞에서 미키라는 이름의 여자애는 그를 [언니]라고 부르고 있었다. 일단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는건 아닐테니, 틀림없이 료를 언니라고 부르는게 확실할 것이다.
하지만 언니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여성에게나 통속되는 말이었다.
왜 여동생으로 추정되는 미키라는 아이가 그를 오빠가 아니라 언니라고 부르는지는 유우키로서도 알 수가 없었다. 물론 이는 코만도맨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의문증은 풀리지 않았고, 결국 유우키는 직접 물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물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미키의 빠른 행동력은 그가 묻기도 전에, 행동을 보였고 자신에게 PET을 보여주었다. 그 안에는 코만도맨보다 훨씬 더 커보이는 진남색 네비가 있었다. 살짝 웃으면서 유우키 역시 PET을 꺼낸 후에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오우. 이 몸은 코만도맨이다. 이 무슨 녀석의 네비지.]
"누가 무르다는거야. 누가. 네가 난폭한거라고."
[아니야! 네가 무른거다!]
"정말. 누가 포격 네비가 아니랄까봐..."
[애초에 네가 그렇게 커스터마이즈 한거잖나!!]
그렇게 티격태격 다투는 도중에, 갑자기 미키가 자신의 손을 잡고 질질 안으로 끌고 들어가자, 그는 깜짝 놀라서 미키를 바라보았다. 무슨 어린애가 이렇게 힘이 강한가 싶었기에 순간 그는 눈말 멀뚱멀뚱거렸다.
결국 안으로 끌려 들어온 유우키는 애써 웃어보이면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긁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료를 바라보면서 그에게 말을 걸었다.
"이거, 어쩌다보니 끌려온 모양인데요. 미안해요. 이왕 이렇게 된거, 조금만 있다가 곧 가도록 할게요. 아. 저보다 연하이니까 말을 편하게 하는게 편하신가요?"
가볍게 한마디를 끊고서 그는 잠시 망설이는듯 하다가,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했는지 또 하나의 질문을 그에게로 던졌다.
"아까 언니라고 불리는 것 같던데 제가 잘못 들은건 아니죠?" -
93 료 -유우키◆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5:43:12"...하아...응...말은 편하게 하는게 좋지 않겠어?"
미키 녀석. 오늘따라 기운이 넘친다. 거기에 민폐도 넘친다. 갑자기 이런 짓을 하다니. 나중에 호되게혼을 내줘야지. 하고 생각한 순간.
올 것이 왔다.
크게 심호흡. 굳은 결심을 한 눈을 빛낸다. 그리고-
[yo! 사실 bro는 여자사람이란 사실 오우! 서프라이즈! 언빌리버블!]
...
"야 야 야 너 이새..."
턱 끝까지 차오른 욕을 꾸욱 참는다. 그래. 뭐. 어차피 말할거였으니까...그래...
"잘 들어 유우키. 나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로 자랐고. 남자처럼 생활하면서 살았어! 나는 생물학적으론 아니지만 남자라는 소리야. 알아 들었지?"
라며 아래에서 매섭게 유우키를 쏘아보는 눈빛을 보낸다.
"그러니까. 평소처럼 있으라고...아버지가 노발대발할지도 몰라. 내가 여자인걸 니가 알고있다는걸 알면, 딸은 못준다면서 화내실걸. 분명해. 자식 바보니까."
자신이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아버지가 불같이 뛰시는 모습을 상상해보곤 한숨을 크게 쉬었다.
"아버지. 나 왔어. 친구를 만나서 데려왔어."
일본식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안에는 커다란 넷 배틀용 기기만 있고, 아무도 없었다.'₩
"어라, 나가셨나..."
"아빠는 조깅? 나가신댔어!"
"진짜냐...좀 어색하잖냐 이러면..."
멋쩍게 머리를 긁었다. 어쩐다냐. -
9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5:44:18귀가했습니다. 아이 좋아라.
-
95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6:10:10"..어....어...어...으응... 어..그래..알았어."
생각도 못한 충격발언에 유우키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상도 못한 곳에서 예상치도 못한 정보를 들어버려서일까? 일단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의 머릿속은 그야말로 완전히 백지로 변해버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단 그는 생각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그러니까 눈 앞에 있는 코바시카와는 여자인데 남자로 자랐고 남자로 생활했고 지금도 남자로 살아가고 있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 집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다는 이야기였다.
'......무슨 시대착오적인 사상이야. 이거.'
분명히 말을 꺼내면 일이 커질게 뻔했기에, 그는 마음 속으로 중얼거릴뿐, 말을 하지는 않았다. 이 시대에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떻단 말인가. 보아하니 이 도장이 집인 모양인데, 도장의 후계자로서 키우기 위해서 남자처럼 자랐다는 이야기인걸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그는 살며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여러모로 공감하긴 힘든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이해해주기로 했다. 어찌되었건 그, 아니 그녀는 동료였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유우키의 입장에선 코바시카와가 남자건 여자건 그다지 상관없는 일이었다.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떻단 말인가. 물론 조금 배려는 해야겠지만..
"걱정하지 마. 코바시카와. 네 성별이 어떻건 나는 딱히 신경 안쓸거거든. 별로 중요한것도 아니잖아. 그냥 나에게 있어서는 코바시카와 료. 그 객체일뿐이니깐."
안심하라는듯이 어깨를 으쓱이면서 말한 그는, 이어 천천히 료의 뒤를 따라갔다. 일본식 미닫이 문이 열리자 보이는건, 큰 넷배틀용 기기뿐, 그 이외에는 특별한 뭔가가 보이거나 하진 않았다.
그리고 들려오는 말은 아버지란 분이 조깅을 나갔다는 말이었다. 아무래도 이 집에는 자신과 자매2명 이외에는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켰다.
"저거 넷 배틀용 기기지? 이 도장은 넷배틀 도장인거야? 아니면, 다른 무술 도장인데 그냥 저런걸 놔둔거야?"
살짝 흥미가 생겼는지 그는 이 도장에 대해서 료에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거와는 별개로 코만도맨은 다른 의미로 흥미를 보이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그의 시선은 넷배틀 기기쪽이었다.
[유우키. 여기서는..]
"안할거야."
[칫.]
//어서오세요! 코바주! -
9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6:47:25"그렇게 생각해준다니. 참 다행이네."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저건 넷 네비의 수련을 위해 따로 만들어놓은거야. 우리 도장은 무술에 더불어서 넷 네비의 단련도 겸하고 있거든."
료가 설명하길. 원래는 무술만을 가르쳤으나. 2년 전 쯤에 저 기기를 들여놓았다 한다. 어머니의 제안이었고. 꽤나 인기도 끌었다.
"주인과 넷 네비가 함께 심신을 단련하며 수련한다...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말하며 키득거린 료는 그 기기를 약간 조작해서, 안 쪽의 전뇌공간 일부를 보여줬다.
"저기 봐. 아직 있었네."
숲과 폭포등이 어우러진 동양풍 공간 안에 커다란 도장이 있고. 그 근처에 또 큰 경기장이 있었다.
거기선 두 넷 네비가 대련을 하는 듯 했으며. 그걸 뿔이 달린 흉흉한 네비가 바라보고 있었다.
[oh! 오니 man씨랑 다이노 man씨. 바이오 man씨도 있네. 왠일로 성실한걸.]
"저기 보이는 뿔 달린게 우리 아버지 네비인 '오니맨.EXE'. 저 둘은 오니맨이 데려와서 갱생시킨다며 수련 시키고 있어."
계속 바라보자, 오니맨이 알아채고 가볍게 손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유우키를 흘깃 보더니 다시 대련중인 둘을 본다.
"뭐...지금은 저 셋밖엔 없지만. 수업날엔 그래도 총합 17명은 될걸."
나름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이는 료였다. -
97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6:58:31"오. 무술에 넷네비의 단련이라. 꽤 본격적인데?"
료의 말대로 주인과 넷네비가 함께 심신을 단련하면서 강해지는것은 멋진 발상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줄수도 있을테고, 함께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질테니 말이다. 자신과 코만도맨도 나중에 시간이 되면 그렇게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유우키는 아주 살짝 생각했다. 물론 말을 꺼내는 순간, 코만도맨이 진지한 목소리로 하자고 크게 주장할게 뻔했기에 그는 마음 속으로만 생각할 뿐, 직접 입으로 꺼내진 않았다.
이어, 그는 넷배틀 기기 쪽으로 다가간 후에, 료가 보여주는 전뇌공간의 일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정말로 본격적으로 만들었는지, 그 안은 숲과 폭포가 너무나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차 있었다.
그 안에 있는 도장과 경기장에는 3명의 네비가 있었다. 싸우고 있는 네비 2명.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네비 1명. 누군가라고 생각을 하던 도중, 료의 네비인 노이즈맨이 대신 소개를 해줬다.
"오니맨과 다이노맨, 그리고 바이오맨이라. 3명 다 상당히 강해보이는걸?"
진심으로 유우키는 그렇게 생각했다.
특히 저 오니맨이라는 네비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할 것 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하기사, 네비들을 수련시킬 정도면 보통 강한게 아니면 안될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이어 계속해서 료의 설명을 들은 유우키는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결론은 멋진 도장이라는거네! 응.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게 아까울 정도인걸? 뭐, 이젠 알았으니까 상관없지만 말이야!"
그는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면서 속으로 크게 감탄했다. 조금 시대착오적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거와 이건 별개의 문제였다. 분위기가 멋진건 사실이었고, 그것을 인정하는게 중요했으니까.
"있잖아. 그럼 넌 장차 이 도장을 이어나갈 생각이야? 이런 도장은 보통 다음 후계자라던가 정해놓는 편이잖아. 그게 너라던가 그런거야?"
문뜩 궁금해져서일까? 그는 도장을 둘러보다가 빠르게 고개를 돌려 료를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져보았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존경심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게 강제된게 아니라, 자발적인 의지로서 이어지는 행동이라고 할때에 한정이 되지만 말이다. -
9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7:22:25"잇는다...라..."
유우키의 질문을 듣고 료는 잠시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원래는 내가 이을 생각이었는데 말야...뭐랄까. 말하기가 복잡한걸."
"오빠야랑 언니야. 무슨 얘기 해?"
과자랑 음료수가 쏟아질 듯 하게 담아놓은 쟁반을 흔들흔들 위태롭게 가져온 미키. 그런 미키의 짐을 들어 바닥에 놓고. 들어 올리며 말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후계자는 요 내 귀여운 여동생. 남동생은 안될것 같고. 나는 어머니가 반대하신것도 있고 해서. 아버지도 포기한 상태야."
"응! 나 도장 이을거야! 근데 잇는게 뭐야...?"
[잇는다...그것...먼저 간 사람...대신...짐을 지고...나아가는...]
"우응...하드맨은 어려운 말만 해서 잘 모르겠어..."
[...!!! ...무념...]
"후후. 아하하하하하."
둘의 짧은 코미디같은 모습을 보고 웃은 료. 유우키에게 다시 말을 건넨다.
"뭐. 깊게 말하자면 굉장히 복잡하달까. 잘 모르고 있는게 좋을걸? 유우키 오.빠.야. 크후흐흐흐..."
익살스럽게 웃는다. 노이즈맨의 PET를 꺼내 하드맨과 함께 넷 배틀 기기에 플러그 인 시켰다.
"나름 쉬기에도 좋아서. 저 둘은 여기서 자주 만나. 어때? 코만도맨도 들어가 볼래?"
넷 배틀 기기를 가리키며 말했다. 안에서 노이즈맨과 하드맨이 손을 흔들었다. -
99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7:34:56".....뭐?"
유우키의 물음에 료는 생각도 못한 인물을 손으로 가리켰다. 당연히 자기 자신을 가리킬줄 알았건만, 가리키는건 아슬아슬하게 과자와 음료수가 올려져있는 쟁반을 가지고 오는 그녀의 여동생이었다.
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한 답이었기에, 순간 유우키는 료가 여자였다는 사실을 들었을때처럼 순간 정신이 멍해졌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눈만 깜빡거리는건 덤이었다. 순간 상황파악이 안되서 멀어지던 정신을 붙잡아준건 다름 아닌 그의 파트너인 코만도맨이었다.
[유우키! 남자라면 정신을 차려라! 고작 이런걸로 멍해져서 뭘 하겠다는거야! 무른 모습은 보이지 마라고 했을터다!]
"누, 누가 무른 모습을 보였다는거야! 그냥 조금 놀랐을 뿐이야!"
코만도맨의 말에 대답한 후 유우키의 시선은 장난스럽게 자신의 네비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미키에게로 향했다. 지금 눈 앞에 있는 이 애가, 이 도장의 다음 후계자.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복잡한 사정이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실제로 복잡하다고도 말하기도 했으니까 확실했다.
하지만 유우키는 굳이 그 이유를 캐묻지 않았다. 그런걸 터놓고 이야기할 정도로 그녀와 친해진건 아니었으니까. 물론 같은 일을 하는 동료이기도 하지만, 사적으로 만나서 대화하는건 이번이 처음이기도 한만큼, 굳이 입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료에게서 장난스럽게 말이 들려오는것에 살짝 당황하던 유우키는 따라서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뭐야. 뭐. 남자로서 대해달라고 하더니, 오빠야는 뭐야? 형이라고 하면 모를까. 뭐, 별로 상관없지만 말이야!"
그렇게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해주고서 그는 넷배틀 기기를 바라보았다. 방금전에, 하드맨과 노이즈맨이 플러그인 한 바로 기기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빨리 들어오라는 듯이, 두 네비가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유우키는 PET을 꺼낸 후에, 코만도맨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들어가볼래?"
[아까부터 난 저기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나. 왜 이제와서 그런걸 묻는거냐. 너.]
"하하하. 그것도 그렇네! 그럼 가볼까! 플러그인! 코만도맨. 트랜스미션..!"
이어 그는 코만도맨을 기기 안에 플러그인 시켰다. 그의 지시에 따라서 코만도맨은 PET에서 전뇌세계 안으로 전송되었고, 기기 안의 전뇌세계에 아주 안전하게 그 큰 몸집을 착지시켰다. 그리고서는 저벅저벅 걸어서는, 노이즈맨과 하드맨에게, 평소 그가 늘 인사하듯이 경례자세를 취했다.
"밖에서 만나는건 처음이군. 노이즈맨. 그리고 그쪽은 처음이로군. 하드맨이었나? 내 이름은 코만도맨. 저 무른 녀석의 오퍼레이터다. 기억해둬라."
나름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지, 코만도맨의 표정은 진지하긴 했지만, 그래도 살짝 미소를 짓고 있었다. -
10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7:40:22잠시 고기 구워먹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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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7:42:02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고기...저도 먹고 싶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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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9:52:47"yo mr. 코만도. 이렇게 사적인 장소에서까지 딱딱하게 대할 필욘 없지 않나yo? 좀 편하게..."
"그게...어떻단...말인가...형제...다른법...각자의...정의는...저래라...이래라...따질 순...없다네..."
하드맨이 노이즈맨에게 한 소리를 하고, 코만도맨을 보며 가슴에 주먹을 얹었다.
"다시 말하지...하드맨...잘 부탁하오...코만도맨 공..."
공손히 예우를 갖춰 인사를 한 뒤. 고개를 들고 노이즈맨을 어깨에 태웠다.
"이 곳은...좋은 곳...이라오...천천히...구경이라도..."
"yo. 그러고보니 이런 자연 속에 중장갑병이랑 코만도...완전 개릴라의 시크릿 작전이구만요! HAHAHAHAHAHA!!"
노이즈맨이 배를 잡고 발을 구르며 웃었다.
"...형제는...너무 가벼운게...탈이오..."
"What!?"
"어떻게...있소?...싶은 곳....가보고..."
하드맨이 코만도맨에게 커다란 손을 내밀며 말했다. 손은 굉장히 커다래. 코만도맨을 쥐어 찌부러뜨릴 수 있을 정도였다.
//아 잘 먹었네요. -
103 유우키 (86162E+59) 2016. 6. 7. 오후 10:05:18유우키주 갱신이에요! 답레 와있었네요. 빠르게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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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10:16:30"남자는 언제나 무게감 있게 살아가는 법이다. 하지만 사람도, 네비도 각자 개성이 있는 법! 그런 의미에선 하드맨의 말에 나는 공감하는바다. 나는 나의 삶의 방식이 있고, 노이즈맨, 너에겐 너의 방식이 있고, 하드맨, 너에게도 너의 방식이 있겠지. 단지 그 정도의 일이다."
진중한 목소리로 코만도맨은 노이즈맨과 하드맨의 말에 대답을 했다. 사적인 자리에서도 마치 군인같이 딱딱한 모습과 확실하게 각이 잡혀있는 모습은 말 그대로 코만도 그 자체였다. 괜히 이름이 코만도맨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그 자체였다.
뒤이이어, 그는 노이즈맨을 어깨에 태우는 하드맨을 흥미롭다는듯이 바라보았다. 물론 그 눈빛에는 투쟁본능 같은건 존재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정말로 흥미로운걸 봤다는 느낌의 눈빛이었다.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서 코만도맨은 저벅저벅 앞으로 발소리를 내면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드맨의 근처에 섰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서 내민 손으로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시도했다.
"어디라도 좋다. 너희들이 여긴 더 전문일테니까, 그냥 보여주고 싶은 곳으로 데려가는걸로 나는 족하다."
그 말은 거짓이 아닌 진담이었다.
아는 곳이 없는만큼, 지리적 지식이 전혀 없는만큼 여기서는 지리를 아는 이에게 안내를 맡기는게, 훨씬 이득이라면 이득이었다. 무엇보다도 여기는 이들의 집이었으니까. 남의 집에 와서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는게 예의가 아님을 코만도맨 역시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참고로 말해두지."
이어 그는 하드맨의 어깨에 타고 있는 노이즈맨을 바라보면서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나는 너 같은 성격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니까 가볍다고 하는 말은 신경쓰지 말도록!" -
10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10:34:18"yo!...눈물 나네요! 훌쩍훌쩍 감격 man!"
노이즈맨이 어깨 위에서 훌쩍이는 시늉을 한다.
"그런가...그러면...가보는건...도장에...어떻소?"
"yo 하드 bro. 굿 아이디어! 그 둘도 만날 겸. 가보는게 어때 man?"
"다만...오니맨 공이...어떻게..."
"그렇게 보여도 진짜 귀신은 아니니깐 man! 괜찮을거야!"
"그런가...그렇다면..."
하드맨이 몸을 천천히 돌려 폭포 근처를 가리킨다. 물보라로 무지개가 비치는 근처에 도장이 있다.
짙은 갈색의 목재로 지어진듯한 도장은 말끔하면서도 느낌 있는 모습을 비치며, 근처의 풍경과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마치. 도원향과도 같은 아름다움.
"우미오 공이...상당히 신경...써 줬지...어떤가...가 보지....않겠나?....코만도맨 공..." -
106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10:44:00"질질 짜는 태도는 좋아하지 않아. 남자가 그렇게 쉽게 눈물을 보여야 되는것이냐!"
훌쩍이는 시늉을 하는 노이즈맨을 보고서 코만도맨은 그 특유의 진중한 목소리로 가볍게 타박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딱히 악의적인 느낌은 없었다. 그저, 그러지 말라는 작은 주의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PET으로 지켜보면서 유우키는 작게 한숨만을 내쉬었다. 그리고 PET으로 전뇌세계를 통해 말을 걸었다.
[코만도맨. 너의 가치관을 함부로 강요하지 마. 플러그아웃 시켜버린다.]
".....으음... 알았다. 여기서는 얌전히 있도록 하지."
플러그아웃을 하고 싶지는 않았는지, 코만도맨은 작게 한숨을 내쉬고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도장으로 가보자는 하드맨의 말에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눈 앞에서의 둘의 대화를 듣고서, 오니맨이라는 네비에게 살짝 흥미가 생겼는지, 아주 잠깐 표정이 바뀌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유우키는 또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코만도맨이 무례한짓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는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빌고 빌고 또 빌었다. 만일의 경우는 플러그 아웃을 시킬 생각이니 피해는 없겠지만 무례한 태도는 여러모로 상대에 대한 큰 실례였으니 말이다.
이어 코만도맨은 하드맨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다.
눈 앞의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폭포도 그렇고 무지개도 그렇고, 그리고 그 배경에 너무나도 걸맞는 도장도 그렇고...
이 풍경은 정말로 하나의 예술작품이나 다를바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그래서 유우키는 그 모습에 감탄했지만 코만도맨은 반대로 도장 그 자체에 관심을 보였다.
"저기에 강한 녀석들이 많다 이거지?"
[....잠깐. 코만도맨. 지금 뭐하려는거야?]
"그냥 가서 만나보고 싶을 뿐이다! 강자를! 고로 부탁하지! 안내를 해줬으면 하는군!"
[........]
도장으로 기어이 가고 말겠다는 코만도맨의 말에 유우키는 한숨을 내쉬면서 애써 PET에서 시선을 돌려버렸다. 그러거나 말거나 코만도맨은 잔뜩 기대하는 목소리로, 하드맨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 오니맨이라는 네비는 얼마나 강하지?" -
10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11:02:01"오니맨 공...말인가?"
하드맨은 한동안 턱으로 추정되는 부위에 커다란 손을 대고 고민하듯 있었다.
"yo. mr. 오니맨은. 쉽게 말해 "MUGE-MAGE"(무지-막지)하게 강해 man!"
"확실히...파워와...내구성이라면...지지...않지만...오니맨 공은...그 차이조차...무색해질...만큼...강하다..."
말을 하던 하드맨은 코만도맨을 보며 양 손가락을 하나씩 세우고 말했다.
"단단하고 굵은 나무가 나라면...그분은 뿌리를 깊게 뻗은 거목...달리는 소가 나라면...그분은 하늘의 매 떼...나 또한 강함에는 자신이 있...지만...정말로. 그분만큼 강한 네비는...이 하드맨...태어나서 본 적...없다...있다면..."록맨.EXE"정도가 아닐까..."
그런 비유를 들며 걷고 있자니. 도장 근처까지 도달했다.
그 앞의 경기장에서는 싸우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린다, 하나는 거친 털 자켓을 입고, 공룡 머리를 한 덩치 큰 네비. 거대한 발톱과 이빨, 굵은 꼬리를 이용해 야수처럼 싸우며. 레슬러처럼 상대를 잡아 던지는 기술도 사용하고 있다.
다른 한 쪽은 긴 코트를 입고, 새 가면을 쓴 마른 네비. 몸 곳곳에 녹색 엑체가 든 관이 장착되어 있고, 머리에는 그 엑체가 가득 든 중절모를 착용하고 있다. 공룡머리쪽과 다르게 다리나 발을 이용한 재빠른 공격이 특기인 듯 하다.
그리고 그 둘을 지켜보는 뿔이 난 네비. 언뜻 보기엔 별 것 없기도 하지만. 목에는 커다란 목주. 그리고 뿜어져나오는 기백이 보통 강자가 아닌듯함을 온 몸으로 알리고 있다.
"yo! 모두 열심이네 하드 bro! 코만도 man도 좀 보라고. 쟤네들 잘 싸우지 않아?"
"많이...늘었군...B급 범죄자던 시절관...차원이 다른걸..."
경기장과 살짝 떨어진 거리. 하드맨이 멈춰 서고 노이즈맨이 어깨에서 내려온다. -
108 유우키-료 (86162E+59) 2016. 6. 7. 오후 11:22:30"오. 그건 엄청나게 강하다는 의미가 아닌가. 만나는게 기대가 되는군."
노이즈맨과 하드맨의 설명을 듣고서, 그는 마음에 든다는 듯이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확실한 강자. 그와의 만남에 코만도맨의 가슴은 살짝씩 뛰고 있었다. 물론 프로그램이니까, 조금 표현이 이상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의 가슴은 강하게 뛰고 있었다.
흥분과 기대.
그 두개의 마음이 함께 충돌하면서 생기는 고동을 느끼면서 그는 하드맨의 뒤를 따라서 도장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도장 안은 정말로 본격적이었다. 커다란 경기장이 있었고, 그 위에는 2명의 네비가 대련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두 네비를 바라보는 뿔이 달린 네비가 서 있었다. 그 네비에게서 나오는 기백은 정말로 장난이 아니었기에 순간 코만도맨 역시 움찔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코만도맨의 시선은 그 오니맨으로 추정되는 네비에게로 고정되었다. 두 네비가 싸우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크게 흥미가 없어보였다. 바로 눈앞의 강자. 그 강자의 기백을 느끼는것에 집중하면서, 그는 오니맨에게로 척하고 경계자세를 취했다.
"당신이 오니맨이라는 네비인가. 확실히 엄청난 기백이로군. 엄청난 강자라고 들었다만 이 기백만으로도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을 정도야."
자신이 싸워도 이길수 없다는걸 인정하면서 그는 다시 한번 그에게 경례를 했고, 노이즈맨의 말을 듣고서 고개를 돌려 경기장 쪽을 바라보았다. 거기서 싸우고 있는 두 네비는 정말로 치열하게 잘 싸우고 있었다.
눈 앞의 강자에 집중했고 그 기백에 순간 빠져들어서 그렇지, 저 두 네비 역시 보통 실력은 아닌듯 보였다. 잠시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고서, 코만도맨은 가만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면서 진중한 목소리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역시 세상은 넓군. 나보다 강한 자들이 얼마든지 있는거야."
[풀 죽은거야? 코만도맨?]
"설마. 나는 더더욱 강해질거다. 저 네비보다도 더 말이다! 그러니까... 노이즈맨!"
이어 그는 시선을 돌려 노이즈맨을 바라보았고 저벅저벅 걸어가더니, 가볍게 그의 등을 내리치면서 말을 이었다.
"너도 같이 강해지도록 하자고. 노이드맨! 우린 동료! 같은 팀의 멤버가 아닌가! 저들보다도 더욱 강해져서 멋진 모습을 보이는거다! 그게 남자로서의 멋이 아니겠는가! 하하하!" -
10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0182E+57) 2016. 6. 7. 오후 11:49:34"oh...man...나는 그런것엔 딱히 관심이..."
"잠시 멈추도록."
순간. 중압감 있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두 네비가 대련을 멈추고서 주저앉는다.
"크하아~이거 지치는구만!"
"수고했습니다 다이노맨...아무래도. 손님이라도 온 게 아닐까요."
두 네비는 코만도맨을 바라본다. 그리고 천천히 오니맨이 일어선다. 그리고 코만도맨을 향해 다가갔다.
"...아가씨의 손님인가?"
그리고는 코만도맨을 살피기 시작했다.
"y...yo. mr. 오니맨...너무 부담 주지 않는편이..."
"과일칼."
"what?"
"딱 과일칼정도의 날카로움이다. 그 자체로도 무기이지만 날을 다듬고 예리하게 한다면 더욱 좋겠군."
"어..어째서 평가가 그리 좋은건가요 man..."
"시끄럽다!! 손톱깎이가아아아아!!!"
오니맨의 호통이 울려 퍼졌다. 노이즈맨은 그 자리에 뻣뻣하게 굳어버렸다.
"...지금은 새 발톱깎이 정도의 날카로움은 갖추고 있지만...아직도 부족하다! 좀 더 수행해라. 노이즈맨!"
"Y. YES MAN!!"
몸을 풀며 뻣뻣한 인사를 한 노이즈맨을 뒤로 하고, 코만도맨에게 다가가 어깨를 툭툭 친다.
"나쁘지 않은 날카로움이다만. 더 다듬는게 좋겠군. 아. 이런. 손님에게 실례를 범했나. 나는 오니맨. 이 도장의 주인장...의 넷 네비다."
그리곤 앉아 있는 둘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녀석들은 다이노맨.EXE와 바이오맨.EXE다. 어차피 식칼 정도밖에 안되는 놈들이니 무시하도록."
"너무하심다 싸부~!"
"뭐...처음에 비하면 나아진 평가로군요."
"그런데. 자네는 누군가? 저 손톱깎이의 친구라도 되는건가?"
"no..." -
110 유우키-료 (90898E+60) 2016. 6. 8. 오전 12:06:54노이드맨과 대화를 하는 도중, 갑자기 중압감 있는 목소리가 울러퍼졌고, 코만도맨은 물론이고 유우키 역시 목소리의 주인공을 바라보았다. 당연하지만 목소리의 주인공은 오니맨, 바로 그 네비였다. 이어 코만도맨을 바라보던 오니맨은 아가씨의 손님이냐며 코만도맨에게 과일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처음엔 이게 뭔 소리인가 싶어서 가만히 바라보던 코만도맨과 유우키였지만, 이내 손톱깍기, 이어 식칼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둘 다 무슨 말을 하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아마도 평가하는 것은 강함.
그것을 도구로서 나름대로 묘사하여 평가하고 있는 모양인듯 보였다. 그리고 노이즈맨의 모습으로 보아, 그 평가는 정말로 가차없이 냉정하고 매섭다는 것을 유우키는 물론이고 코만도맨 역시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이어 자신에게 이름을 묻는 오니맨에게 코만도맨은 한발자국 걸어가면서 그에게 경례자세를 절도있게 취하면서 자신의 소개를 했다.
"넷 세이버스 소속 오퍼레이터, 하세가와 유우키의 넷네비. 코만도맨입니다. 평가는 고맙게 받겠습니다."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것을 직감했기에 코만도맨은 높임말을 써가면서 그에게 말을 했다. 하지만 그의 말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잠시 끊겼던 그의 진중한 목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지기 시작했다.
"노이즈맨은 확실히 가볍고 경박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팀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는 이입니다. 손톱깍기보다는 더 높은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코만도맨은 손톱깍기라는 평가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물론 자신에게 하는 평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동료를 그렇게 낮게 평가하는것 자체가 그다지 마음에 안드는건 어쩔수 없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손톱깍기라고 해서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들은 손톱깍기가 없으면 제대로 살아가질 못하니까요. 너무 그렇게 노이즈맨을 무시하지 마시고, 범죄에 맞서 싸우는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만큼, 조금은 칭찬을 해둬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는 말을 끝내고서 오니맨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은 해야할 말을 확실하게 했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한치의 후회도 하지 않고 그저 당당하게 오니맨을 바라볼 뿐이었다. -
11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0903E+58) 2016. 6. 8. 오전 12:38:00"....."
그저. 가만히 듣고만 있는 오니맨. 코만도맨이 말하는걸 전부 듣고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과일칼 자네는...저 손톱깎이가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하는겐가..."
흐음. 하며 턱을 쓰다듬은 오니맨은. 손바닥을 탁 마주쳤다.
"확실히 요즘은 손톱깎이보단 나은 모습도 많이 보이고 있지. 아가씨의 넷 네비로써 나름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mr. 오니맨...!"
"이 과일칼을 보고. 특별히 한단계 승급시켜주마."
"YESSSSSSSSSSSSSSSSSSSSSSSSSS!!!!!"
"발톱깎이로."
"NOOOOOOOOOOOOOOOOOOOOOOO!!!!!"
"흐하하하하하! 그래도 승급은 승급이다! 보다 단단한걸 자를 수 있단 뜻이지! 성장하긴 성장했으니 말이다."
크흠. 하고 한번 헛기침을 한 오니맨은. 코만도맨에게 눈을 맞추고 말한다.
"비록 과일칼이지만. 날이 꽤나 잘 서있군. 나에게 한 소리 할 수 있는놈은 얼마 없는데 말야...그 예리함을 유지하면. 바위 같은상대가 나타나더라도 가를 수 있을게다."
"스승이 저런 평가를 주는건 꽤나 오랜만인데 말야...!"
"그만큼 좋은 눈빛을 하고 있단 소리겠죠. 우리는 완전 썩어빠진 범죄자 아니었습니까."
"쿠케케케햐핫! 그건 그렇지! 어때? 오랜만에 다시 한탕..."
"이제 겨우 식칼인 녀석들이. 어디서 농땡이를 피우냐!!!"
으아아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는 둘을 오니맨이 순식간에 잡아 매쳐버린다. 그리고 둘의 위에 앉아 설교를 늘어놓고 있다.
"...여전...하군..."
"저 둘은. 예전부터 바보였으니까 man."
그 순간. 그렇지. 하는 말을 한 오니맨이 네비 둘을 번쩍 들고 코만도맨에게 다가갔다.
"과일칼. 이 녀석들과 대련해볼 생각 없는가? 포격형 네비와 싸우는건 좋은 경험이..."
[유우키는 바빠. 오니맨 씨. 조금 자제해.]
"흐으음...아가씨가 그런다면야..."
오니맨이 두 네비를 내려놓았다. 둘다 헤롱헤롱한 눈을 하고있다. -
112 유우키-료 (90898E+60) 2016. 6. 8. 오전 12:57:02"훗. 일단은 인정받은 모양이로군. 노이즈맨! 기뻐할 일이 아닌가!"
크게 NO라고 외치는 노이즈맨에게로 다가가서 코만도맨은 가볍게 등을 토닥토닥 쳐주었다. 어찌되었건 평가가 올라가는건 축하할 일이었다. 기뻐할 일이기도 했고. 이어 자신을 향한 좋은 평가에 대해서 코만도맨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과일칼로 만족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와 오퍼레이터는 뛰어넘으면 안될 상대가 있기에 말입니다."
[........]
그 말을 듣고서 유우키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들이 뛰어넘어야 할 상대. 그것은 다름아닌, 유우키의 아버지. 그리고 그의 넷네비였다. 오피셜에서 상당한 실력자로 활동한만큼 유우키는 단 한번도 자신의 아버지를 이겨본적이 없었다.
지금도 넷배틀을 하면 이길 자신이 그다지 없었다. 그만큼 자신의 아버지는 자신이 뛰어넘기 너무나도 힘든 커다란 벽이었다. 하지만, 큰 벽이 있다고 해도 포기할 마음은 없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절대로 포기하지도 않고 겁 먹지도 않을 생각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도전하면 언젠간 그 벽은 박살나게 될테니 말이다.
유우키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도중, 코만도맨은 자신에게 대련을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에, 신이 나서 그 말을 덥썩 물으려고 했다.
"오! 그래도 되는겁니까? 좋아! 둘 다 한번에 덤..."
[코만도맨. 무슨 말을 하려는거야. 정말.]
다행히도 그의 말이 끝나기 전에, 유우키가 제지를 했고 료 역시, 자제하라는 식으로 말이 들어왔다. 그 말에 오니맨도 그만두기로 한것 같았꼬, 코만도맨 역시 살짝 아쉬워할 뿐 대련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코만도맨은 넷네비. 오퍼레이터의 말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 결국 자신에게 지시를 내리는건 유우키, 자신이었고, 자신은 그것이 너무나도 무른 명령이 아닌한 따르기로 결심했으니까.
[이쯤 구경하면 됬어. 코만도맨. 너무 남의 집에 오래 있는건 실례되는 행위니까 슬슬 돌아가자. 플러그 아웃!]
"프, 플러그 아웄! 으음..어쩔수 없지! 알았다. 다음에 또 오도록 하지요!"
슬슬 돌아갈 생각이었는지, 유우키는 코만도맨에게 플러그 아웃을 지시했다. 그 말에 코만도맨을 고개를 끄덕이고서, 그곳에서 플러그 아웃하여 다시 유우키의 PET 안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PET으로 코만도맨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서 유우키는 PET을 다시 주머니속에 집어넣은 다음에 집주인이기도 한 료를 바라보면서 살짝 어깨를 으쓱이고서 말했다.
"슬슬 돌아갈게. 코바시카와. 좀 더 있어도 좋겠지만, 이대로 계속 있으면 나중에 네 아버지가 돌아올때 뭔가 입장이 난감해질것 같으니까 말이야. 무엇보다, 남의 집에 오래있는건 실례이기도 하잖아?"
쟁반에 놓여있는 과자 몇개를 챙긴 후에, 그는 그녀의 여동생을 바라보면서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걸었다.
"꼬마 아가씨도 안녕! 이제 슬슬 오빠는 가봐야하거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기 또 놀러올게!" -
11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0903E+58) 2016. 6. 8. 오전 1:04:46"음! 잘 가게 과일칼! 부디 나중엔 총검 만큼의 예리함을 갖추길!"
오니맨이 인사하자 코만도맨은 플러그 아웃 해 사라졌다. 료는 코만맨이 사라진 걸 보고 유우키의 말에 답한다.
"아하하. 그래, 아버지가 노발대발 말이 아니겠지...조심해서 가야 한다?"
"오빠야. 가다가 차에 치이지 마?"
그리고 둘은 함께 유우키를 배웅해 줬다.
[좋은 눈이지만...언젠가 그 용기가. 독이 될 지도 모른다네...]
"응? 뭐라고?"
[아닙니다 아가씨...그럼 우리는 수련을 계속 할까!]
그리고 전뇌공간의 도장 안에선 시끄러운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근데근데. 언니."
"응?"
"언제 저런 남자친구를 사귄거야?"
귀여운 딱밤 소리도 같이.
//수고하셨습니다! 후아! -
114 ◆aA5bBlnaeU (08514E+58) 2016. 6. 8. 오전 1:14:11잘 봤어용! 사실 진행할려고 했지만 일이 있어서 못한지라...
아무튼 두분 다 고생많으셨어요! -
115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전 1:15:31수고하셨습니다! 코바주! 그리고 안녕하세요! 캡틴! 그건 그렇고..미키에겐 유우키가 남자친구로 인식되버린겁니깤ㅋㅋㅋㅋㅋㅋㅋ
-
11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0903E+58) 2016. 6. 8. 오전 1:16:06레주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시그널맨은 정육칼 정도가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
11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0903E+58) 2016. 6. 8. 오전 1:16:55>>115
열심히 훈계했으니 괜찮을겁니다! ...아마도? -
118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전 1:19:34아..이번에 뭔가 엄청난걸 들어버렸는데요. 료가 알고보니 여자였다라던가 말이에요.
-
11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0903E+58) 2016. 6. 8. 오전 1:29:03전부터 떡밥은 열심히 뿌렸는데 말이죠...
뭐. 이대로 친밀도를 계속 쌓으면 진실을 더 밝히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남동생 여동생이랑도 싸우고. 결혼해서 해피엔딩!!!
어라? -
120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전 1:33:19유우키가 료와 그런 관계가 되면 철컹철컹 루트입니다.(절레절레)
-
12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0903E+58) 2016. 6. 8. 오전 1:35:55그건 그러려나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진행할 수 있기를! -
122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전 1:39:37안녕히 주무세요! 코바주! 그리고 캡틴! 저도 오늘은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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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전 10:18:48용기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유우키주 갱신합니다.
-
12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0591E+57) 2016. 6. 8. 오전 11:55:16사실은 여자 캐릭터를 굴리고 있던 료주가 갱신.
단 음식이 먹고 싶네요. -
125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후 1:28:29단 음식은 맛있어서 좋은 법이죠. 유우키주 갱신이에요!
-
126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후 8:30:38유우키주 재갱신할게요!
-
127 ◆aA5bBlnaeU (40163E+58) 2016. 6. 8. 오후 9:06:01유우키주 안녕하세요! 레주도 갱신합니다!
흐음 오늘 가볍게 에피소드마저 해보실래요? -
128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후 9:16:57안녕하세요! 캡틴! 음. 기말고사 시즌 때문인지 정말 사람이 적긴 하네요. 캡틴이 상관없으시다면야 저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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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aA5bBlnaeU (40163E+58) 2016. 6. 8. 오후 9:42:04그러고보니 벌써 기말고사 시즌...
음 그럼 지금 집에 가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130 유우키주 (90898E+60) 2016. 6. 8. 오후 9:47:53괜찮아요! 천천히 오세요! 캡틴! 기다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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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Ep.7 슬픔의 맹독 (40163E+58) 2016. 6. 8. 오후 9:57:40블랙홀 봄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사라지자, 갤럭시맨이 신난 목소리로 말했다.
"홍홍홍~ 제 놀라운 능력을 잘 보셨지용~? 여러분들의 공격은 안통한다구용!"
그렇게 한참 떠들던 갤럭시맨에게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로 사격을 가하자, 파직!하는 소리와 함께 갤럭시맨의 왼쪽 머리 위에 있던 안테나가 부셔졌다.
"감히 본관의 허락도 받지 않고 우릴 우롱하다니! 그 건방진 근성을 뜯어고쳐주마!"
"호에에~~!! 총장님이 반짝반짝 거린다고 좋아한 몸이~~ 이렇게 된 이상!!"
갤럭시맨이 기묘한 포즈를 취하고 말을 이었다.
"샥! 사라지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없어서 마라톤 러너라 쓰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합니다용!"
"뭣이?! 그 마음은!"
"뛰어야만 합니다용!"
그 말을 하고 갤럭시맨이 부랴부랴 도망쳐 플러그아웃하자 시그널맨이 분한듯 신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도망치는거 하난 빠르군! 어쩔 수 없지! 톡식맨에게 돌아간다!" -
132 유우키&코만도맨 (90898E+60) 2016. 6. 8. 오후 10:14:39"도망치는 속도 하나만큼은 정말로 빠른 녀석이로군. 칫."
자신의 코만도봄이 먹히지 않는 것을 보고 코만도맨은 불쾌하다는듯이 갤럭시맨을 노려보았다. 하지만 갤럭시맨은 시그널맨의 공격을 받고서 빠르게 퇴각해버렸다. 안테나가 부서졌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을까? 적어도 상대에게 데미지는 주었다는 얘기였으니까.
톡식맨에게로 돌아가자는 말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동감이다. 교관! 그 네비를 구해야만 한다!"
[나도 동감이야. 그 녀석은 나쁜 네비가 아니었으니까. 딜리트 되게 내버려둘순 없어! 무조건 구해내! 코만도맨!]
"훗. 말을 안해도 그럴 참이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네비. 얼마나 멋진가. 그야말로 남자다."
유우키의 말에 진중한 목소리로 답변을 하고서 그는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서 톡식맨이 있는곳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유우키는, 살짝 분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심정은 조금 복잡해지고 있었다.
'...코만도맨의 공격이 먹히지 않을 정도라니..대체 얼마나 강한거지..아니..내가 약한걸까?'
복잡한 마음은 그의 마음속에서 강하게 소용돌이를 치고 있었다. -
133 Ep.7 슬픔의 맹독 (53347E+57) 2016. 6. 8. 오후 10:23:08일행들이 급하게 링크를 타고 가스실 에이리어로 향하자 반쯤 망가진채로 벽에 기대어 있던 톡식맨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달려간 시그널맨이 그를 부축하고 말했다.
"제군! 괜찮은가!"
"...어우우... 오, 오셨어요?"
"유감스럽게도 갤럭시맨을 놓치고 말았다. 면목이 없을 따름이다...!"
"괘, 괜찮아요... ㄱ, 그래도 시간을 끌어주신 덕분에... 가스실 에이리어를 원래대로 만드는데 서, 성공했어요..."
"아아, 이제 됐다! 제군도 걱정말고 치료받도록! 코만도맨! 톡식맨을 데리고 의료 시설로 가라! 위치는 그대에게 표시해주겠다! 난 이곳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를 딜리트시키겠다!"
코만도맨에게 의료 시설의 위치를 전송한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빼들고 가라는 신호를 보냈다. -
134 유우키&코만도맨 (90898E+60) 2016. 6. 8. 오후 10:30:36"내가 데리고 가는건가?! 으음. 알았다. 교관의 지시에 따르도록 하지."
시그널맨이 자신을 지목하자, 코만도맨은 깜짝 놀라 순간 움찔했지만 바로 페이스를 되찾고 고개를 살며시 위 아래로 끄덕였다. 물론 자신도 바이러스를 딜리트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런걸 따질때가 아니었다.
자신의 행동에 확실하게 책임을 진 남자. 톡식맨이 딜리트 되게 내버려둘수는 없었으니 말이다.
"유우키! 위치 데이터를 전송시켰다. 오퍼레이터 하도록!"
[알았어! 최대한 빠른 길로 안내할게!]
코만도맨의 말에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위치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마음속에선 복잡한 마음이 소용돌이 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에 대해서 신경을 끄기로 했다. 지금은 작전중이었다.
자신이 혼란스러워지면 코만도맨도 혼란스러워질테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은 이 작전에서 엄청난 미스를 저지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빠른 길을 최대한 빠르게 탐색했고 어느 한 루트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코만도맨! 루트 탐색 끝냈어! 지금 그쪽으로 전송할게!]
"알았다!"
유우키에게서 데이터를 전송받은 코만도맨은 고개를 끄덕이고서, 톡식맨을 들쳐맨 후에 빠르게 앞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미사일 포트는 자신을 공격할지 모르는 바이러스들을 확실하게 경계하고 있었다.
"빨리 갈테니까 꽉 잡고 있도록!" -
135 Ep.7 슬픔의 맹독 (53347E+57) 2016. 6. 8. 오후 10:49:23코만도맨이 어느정도 향했을까, 멀찍이서 지원형 내비들이 순찰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사이, 시그널맨이 통신으로 코만도맨에게 말했다.
"지원형 내비들에게 톡식맨을 넘겨주도록! 그들이라면 톡식맨을 살릴 수 있을거다! 와라 이놈들아!!"
한창 전투중인지 꽤 바쁜 시그널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136 유우키&코만도맨 (90898E+60) 2016. 6. 8. 오후 10:59:20시그널맨의 통신을 받은 코만도맨은 그 상태로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갔고, 지원형 네비들의 바로 앞에서 멈춰섰다. 그리고는 들쳐매고 있는 톡식맨을 내려놓았다.
"어이! 너희들! 이 네비를 빨리 도와주도록! 상태가 안 좋으니까!"
그렇게 말을 하고서 그는, 빠르게 뒤로 돌아서 다시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시그널맨을 도와주기 위해서.
혼자서 싸우는것도 문제지만, 통신을 들어봤을때 상당히 치열한 전투인듯 보였다. 자신이 빠르게 달려가서 도와줘야만한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렇게 잠시 달려가다가 그는 멈춰서고 고개를 돌린 후에 지원형 네비들을 바라보았다.
".....너희들. 만약 그 네비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내가 반드시 너희들을 다 찾아서 날려버릴테니까 그렇게 알도록."
확실하게 경고를 날리고서, 그는 다시 시그널맨이 있는 쪽으로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
137 Ep.7 슬픔의 맹독 (56208E+61) 2016. 6. 8. 오후 11:28:53코만도맨이 도착했을때 시그널맨은 태세를 추스리고 있었다. 싸움은 얼추 끝난듯 보였다.
"제군! 다행히 바이러스들이 중간에 물러났다. 톡식맨은 무사히 후송했겠지?"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허리에 차며 말했다.
"자, 그럼 돌아가지. 슬슬 쉬고 싶군! 편안하게!"
/후우 수고하셨어요! -
138 유우키&코만도맨 (90898E+60) 2016. 6. 8. 오후 11:29:25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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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유우키&코만도맨 (90898E+60) 2016. 6. 8. 오후 11:30:05어쩌다보니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모든 작전에 다 참가를 하게 되는군요! 후후! 이대로 비중이 커지도록 하겠다!
코만도맨:어느 정도를 노리는거냐?
유우키주:어....원작의 데카오 정도?
코만도맨:남자라면 히카리 넷토의 비중을 노려라!! -
140 유우키주 (82979E+52) 2016. 6. 9. 오전 11:27:39유우키주 갱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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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유우키주 (82979E+52) 2016. 6. 9. 오후 6:25:34유우키주 재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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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aA5bBlnaeU (01368E+52) 2016. 6. 9. 오후 6:33:43반가워요 유우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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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유우키주 (82979E+52) 2016. 6. 9. 오후 6:34:18안녕하세요! 캡틴!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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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9964E+50) 2016. 6. 9. 오후 8:01:52료주 긔앵신.
데키오는 에그제 5에선 공기 오브 공기던데
팬티 찢기 빼고. -
145 유우키주 (82979E+52) 2016. 6. 9. 오후 8:03:55코바주 안녕하세요! 음.. 언제나 예외는 있는거죠! 사실 그렇게 따지자면 에그제6에서는 등장조차도...(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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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9964E+50) 2016. 6. 9. 오후 8:06:57...(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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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aA5bBlnaeU (43918E+49) 2016. 6. 9. 오후 8:09:10그러게요!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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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9964E+50) 2016. 6. 9. 오후 8:15:58갤럭시맨이랑 시그널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
149 유우키주 (82979E+52) 2016. 6. 9. 오후 8:17:31일단 안테나가 박살난 시점에서 시그널맨이 더 강하긴 할거에요. 갤럭시맨이 이상한 장치 같은걸 쓰지 않는다는 전재 하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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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9964E+50) 2016. 6. 9. 오후 8:20:12하지만 그 전재는 있을 수가 없는 전재이므로...
갤럭시맨이 더 강하네요! 넵!
...맞나? -
151 ◆aA5bBlnaeU (43918E+49) 2016. 6. 9. 오후 8:21:15일단 보족크 간부들의 전투력은 안그래보여도(...) 개개인이 시그널맨과 비등비등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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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89964E+50) 2016. 6. 9. 오후 8:29:37그렇군요! 강하구나 보족크 강하구나!
그럼 오니맨이랑 시그널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깊은 고민) -
153 유우키주 (82979E+52) 2016. 6. 9. 오후 8:34:12강한 적이 나오면 나올수록 유우키의 마음 속 근심은 점점 깊어지겠죠. 물론 그걸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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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aA5bBlnaeU (43918E+49) 2016. 6. 9. 오후 9:37:51그건 그렇고 오늘은 에피소드 할 수 있으려나... 쪼금 피곤한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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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유우키주 (82979E+52) 2016. 6. 9. 오후 10:03:03잠깐 일 끝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갑작스런 집안일은 너무 힘들고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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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유우키주 (03697E+58) 2016. 6. 10. 오전 10:40:58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천하무적! 유우키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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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aA5bBlnaeU (03664E+55) 2016. 6. 10. 오후 1:02:55결국 어제 자버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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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유우키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1:05:33안녕하세요! 캡틴. 피곤하면 주무실수도 있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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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유우키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5:53:50유우키주 재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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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aA5bBlnaeU (04301E+51) 2016. 6. 10. 오후 6:06:34오늘은 에피소드 꼭 다시 진행하죠! 이따가 한 9시쯤 봐요! 그보다 더 일찍 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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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유우키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6:07:08잘 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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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aA5bBlnaeU (47168E+57) 2016. 6. 10. 오후 9:38:10느아 다시 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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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유우키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9:52:07안녕하세요! 캡틴!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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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aA5bBlnaeU (7018E+59) 2016. 6. 10. 오후 10:15:21쪼금 바빴지만 아무튼 좋은 저녁이네요!
음 유우키주 괜찮다면 에피소드 하실래요? -
165 유우키주 (03697E+58) 2016. 6. 10. 오후 10:19:03음..에피소드인가요? 저는 별 상관없어요. 다만 캡틴이 괜찮을지가 의문이네요. 시간도 늦고 그런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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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aA5bBlnaeU (7018E+59) 2016. 6. 10. 오후 10:25:35다행히 오늘은 정신이 좀 말짱해서 괜찮을거 같아요.
물론 지금 사정땜시 모바일로 하고 있어서 쪼금 느릴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돌릴 수 있다는게 어딘가요?
그런고로 에피소드를 하시고 싶다면 개인 생활을 보내시는 레스 부탁드릴께요. -
167 유우키&코만도맨 (03697E+58) 2016. 6. 10. 오후 10:29:14"이거나 먹어라! 코만도 봄!!"
전뇌세계 안에서 코만도맨은 눈 앞에 있는 멧톨 바이러스를 향해서 코만도봄을 날렸다. 코만도 봄은 아주 화려한 곡선궤도로 날아갔고, 근처에 있는 멧톨들을 한번에 싹 쓸어버리고 딜리트 시켜버렸다.
[잘했어. 코만도맨!]
"훗. 이 정도 쯤이야.."
오늘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전뇌세계에서 바이러스 버스팅을 하면서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전에 갤럭시맨과의 전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점이 너무나도 분했기에 유우키는 그 날 이후로 훈련에 매진했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기 위해서...
눈에 가득 스려있는 독기는 그야말로 그의 강한 집념을 보여주고 있었고 코만도맨 역시 그의 의지에 따라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 역시도 더 강해지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지였으니까.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계속해서 쉬지 않고 바이러스 버스팅만 할수는 없는 일이었다. 때로는 휴식이 필요한 법이었다. 그렇기에 유우키는 코만도맨을 플러그 아웃 시켰고 코만도맨은 PET으로 돌아왔다.
"...잘했어. 코만도맨."
[훗. 너도다. 유우키.]
서로 강해지겠다는 의지가 일치하였기에 둘의 바이러스 배틀링은 평소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둘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목표해야할 것은 좀 더 윗부분이었으니까. -
168 EP.8 녹턴 (7018E+59) 2016. 6. 10. 오후 10:40:15한창 날뛰고 쉬기 시작하던 코만도맨이 있는 곳에 시그널맨이 난입해 말했다.
"평소라면 조용했을 전뇌세계에 폭음이 들려와서 테러인가했더니 제군의 훈련이였군! 그래,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그 자세, 본관이 가장 좋아하는 자세다."
만족스러운듯 말하던 시그널맨이 말을 이었다.
"하지만 과도하게 힘에 얽매여선 안되는 법. 그랬다간 힘에 사로잡히게 되니까. 잠시 본관하고 순찰을 나가는건 어떻겠나?" -
169 유우키&코만도맨 (03697E+58) 2016. 6. 10. 오후 10:48:27"과도하게 힘에 얽매인 기억은 없어. 나는 팀의 일원으로서 모두를 위해서 훈련을 하는거야. 더 강해지기 위해서."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약한것보다는 강한게 좋은 법이다. 모두를 지키고, 임무를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해지는게 좋겠지.]
시그널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유우키와 코만도맨 둘 다, 그 말에 완전히 동의를 하지는 않았다. 적어도 둘 다 강해지기 위한 훈련을 그만둘 마음은 없었다. 이런 훈련이 자신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테고, 언젠간 자신의 아버지를 뛰어넘게 해주기 위한 밑바탕이 될테니까.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었다.
아버지를 뛰어넘어서 자신 역시 훌륭한 넷배틀러임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그는 강하게 다짐했다. 물론 절대로 불법적인 일을 할 생각은 없었다. 그런짓을 하면서까지 힘을 얻고 싶진 않았으니까.
순수하게 자신과 코만도맨.
둘만의 노력으로서 강해지고 싶다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순찰? 응. 괜찮아."
[오오! 순찰인가! 좋아! 가도록 하지!]
시그널맨의 순찰을 가지는 제안에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였고 코만도맨을 다시 전뇌세계로 플러그인 시켰다. 이어 코만도맨은 전뇌세계로 전송되었고 시그널맨의 바로 옆 부분에 착지했다.
"순찰은 좋은것이지. 가도록 하지! 교관!" -
17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8678E+56) 2016. 6. 10. 오후 10:49:38우왓
가능하다면 다음부터 참전. -
171 유우키&코만도맨 (03697E+58) 2016. 6. 10. 오후 10:55:24코바주 안녕하세요!
-
172 EP.8 녹턴 (7018E+59) 2016. 6. 10. 오후 10:56:47"물론 제군이 그렇다는것이 아니다! 예를 든 것이지. 과거의 기록을 들춰보면 해당되는 사례는 얼마든지 알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순찰을 돌며 말했다.
"음! 오늘도 평화롭군! 보족크도 없고, 눈에 띄는 내비도 없고, 이런 평화는 마땅히 계속되어야하지!"
만족스러운듯 감상평을 남긴 시그널맨이 동행하는 내비들에게 물었다.
"그러고보니 제군들에게 물어본적이 없군. 제군들은 무얼 위해서 넷 세이버즈에 들어온거지?"
/코바주 배려는 언제나 환영이야! -
173 유우키&코만도맨 (03697E+58) 2016. 6. 10. 오후 11:03:43"이유인가. 나는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유우키에게는 있어. 그건..."
시그널맨의 질문에 코만도맨을 답을 하려다가 살짝 멈짓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입으로 말하기에는 조금 망설여지기라도 하는걸까? 평소에는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그였지만, 이번에는 살짝 유우키의 눈치를 보고 있는것 같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대놓고 저런 모습을 보이면 누구라도 수상하게 생각할게 뻔했다. 거기다가 여기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 100% 뭔가를 숨기고 있다라고 인식될게 안 봐도 뻔한 일이었다.
애초에 딱히 숨길 일도 아닌만큼, 유우키는 그냥 자신이 직접 말하기로 결심하고서 PET을 통해서 다른 네비들도 들을수 있도록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 부모님은 오피셜에서 알아주는 넷배틀러였어. 지금은 은퇴하긴 했지만 말이야. 그 모습을 나는 어릴적부터 보고 자라왔어. 그리고 나도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멋진 오피셜의 넷배틀러가 되어서,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막고 싶었어. 뭐, 그 정도야. 특별한건 아니지만 말이야.]
물론 전부 다 말한건 아니었다.
그 뒷면에는 이렇게 활동을 하다보면 강해질테고, 그러다보면 자신의 아버지를 뛰어넘을수 있을거라는 판단이 있었기에 이곳으로 온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을 굳이 말할 필요는 없었기에 그는 그 부분까지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음! 그 말대로다.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다. 범죄를 막겠다는 정의감과 사명감. 단지 그 뿐이다."
물론 그 이면의 이유를 코만도맨은 알고 있었지만, 딱히 그도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
17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8678E+56) 2016. 6. 10. 오후 11:05:54[이유...]
"보다 강해지기 위해서 아냐 bro?"
[아니 시급이 좋아서.]
"돈인가!!!! mr. 쥬이치로가 들으면 어쩔꺼라 생각해!?"
[아 우리 자식내미는 돈귀신이구나 하겠지.]
"오니 취급!?"
...뭐 이런 가벼운 이유다.
[사실은 따로 있지만.] -
175 EP.8 녹턴 (7018E+59) 2016. 6. 10. 오후 11:22:28"흐음~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군. 하긴 당연하지. 쉽게 선택할 순 없는 길이니까."
시그널맨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본관은 소장에게 입은 은혜를 갚기 위해 무보수로 일해주고 있는것이다! 완전자립형 내비라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고 다른 인간들이 만류했을때 끝까지 나를 믿고 중용한것이 소장이였으니까!"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뭔가를 발견한듯 자리에서 멈춰섰다. 그가 바라보는 시선 너머엔 과거 우라 인터넷을 관리하던 세레나드.EXE와 흡사하게 생긴 내비가 지나쳐가고 있었다.
"저건...!"
이윽고 시그널맨인 그 내비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
17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8678E+56) 2016. 6. 10. 오후 11:24:55"what!?"
당황했던 노이즈맨이지만 그대로 함께 추적한다.
"여기선 추적전의 음악을..."
[조용히.] -
177 유우키&코만도맨 (03697E+58) 2016. 6. 10. 오후 11:26:24"뭐야! 교관! 왜 갑자기 그렇게 달려가는건가!"
자신이 일하는 이유을 말하던 시그널맨이 갑자기 멈춰서고 저 앞쪽을 보다가, 갑자기 그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서 코만도맨은 순간 당황하여 눈만 깜빡거리면서, 시그널맨을 바라보았다.
갑작스런 돌발행동에 당황한건 코만도맨뿐만이 아니었다. 유우키 역시 사태파악을 못해서 당황하는건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유우키는 빠르게 코만도맨에게 시그널맨을 추적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코만도맨! 시그널맨을 뒤쫒아! 왜 저러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둬서는 안돼!]
"알고 있다!"
유우키의 지시에 고개를 끄덕이고서, 코만도맨은 빠른 속도로 시그널맨의 뒤를 쫒아 달려가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진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의 시그널맨은 평소와 다른 느낌이었기에 일단 진정시킬 필요가 있었다.
"교관! 갑자기 왜 그러는건가! 말이라도 해주게!" -
178 EP.8 녹턴 (7018E+59) 2016. 6. 10. 오후 11:35:05"쉿! 조용히!"
시그널맨이 근처에 있던 건물 뒤에 숨고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낸뒤 그 내비를 엿보았다. 다행히 그 내비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듯 묵묵히 제 갈 길을 갔고 시그널맨이 간약하게 설명했다.
"내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저 내비는 나와 같이 넷 세이버즈에 복무하던 녹턴.EXE이라는 내비가 분명하다! 갑자기 실종되어서 행방을 알 수 없었는데 이렇게 발견한건 기계 장치의 신이 도운게 분명할터, 바짝 추격하겠다. 어물쩡거려도 이번만큼은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니 알아서 쫓아오도록!"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다시 그 내비를 추적했다. -
179 유우키&코만도맨 (03697E+58) 2016. 6. 10. 오후 11:42:44"....."
조용히 하라는 시그널맨의 말에 코만도맨은 바로 입을 꽉 다물고 조용히 고개만 위아래로 끄덕였다.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시그널맨이 괜히 조용히 하라고 하는게 아닐테니, 그는 그 지시에 따르기로 했다.
그리고서, 그는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고 그 큰 몸집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덕분에 그의 행동은 살짝 우스꽝스럽게 변해버렸다. 하지만, 코만도맨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계속해서 조심조심 앞으로 걸어나갔다.
시그널맨의 설명을 들은 유우키는 나름대로 진지한 표정을 짓고서, PET을 보면서 생각에 빠져있었다.
세이버즈에 복무하다가 행방불명된 네비가 갑자기 나타난것 자체가 그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째서 갑자기? 그저 운이 좋아서 그런걸까? 누군가의 노림수는 아닐까? 등등을 생각했지만 지금으로서는 딱히 단서가 잡히는게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일단 계속해서 PET을 바라보기만 했다. 혹시라도 소리가 세여나갈까봐 입을 꾹 다문채로.. -
18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8678E+56) 2016. 6. 10. 오후 11:46:34"녹턴...왠지 멋진 어감이네요 man."
[너 그런거 좋아했지.]
"물론이지 bro."
시그널매의 말에 따라 천천히 따른다. -
181 EP.8 녹턴 (7018E+59) 2016. 6. 10. 오후 11:51:19"본관의 기억이 맞다면 녹턴은 과거 우라 인터넷을 관리하다가 록맨에게 딜리트된 세레나드.EXE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진 내비로 추정된다. 그래서 외형이 거의 유사하지. 물론 전투력도 세레나드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갖춰져 있고. 갑자기 사라져서 사고라도 당한게 아닌가 했는데..."
시그널맨이 계속해서 녹턴을 추적하다가 발걸음을 다시 멈췄다. 녹턴이 어떤 내비와 만나 대화를 하는듯 보였기 때문이였다. 붉은색 헬맷으로 눈만 내놓고 얼굴을 가린 푸른 몸체의 인간형 내비였다. 그 모습을 알아본 시그널맨이 중얼거렸다.
"저건... 퀘이크맨이잖아? 원하는것은 반드시 얻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문제아 녀석이 왜...?" -
182 유우키&코만도맨 (03697E+58) 2016. 6. 10. 오후 11:55:15".....인지했다."
시그널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코만도맨은 계속해서 소리를 내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보이는건, 그 녹턴이라는 네비가 어떤 네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어 시그널맨의 말, 퀘이크맨이라는 말과, 문제아 네비라는 말을 듣고서 코만도맨은 아주 천천히, 미사일 포대를 퀘이크맨 쪽으로 조준하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벌어질 돌발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교관. 만일의 경우는 저 네비에게 발포할수도 있다는걸 말해두도록 하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듯이 말하면서, 코만도맨은 계속해서, 퀘이크맨이라는 네비쪽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
183 ◆aA5bBlnaeU (9152E+58) 2016. 6. 11. 오전 12:29:32으어 벌써 시간이... 중요한 전투 부분은 내일 하죠!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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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유우키&코만도맨 (33752E+59) 2016. 6. 11. 오전 12:35:03알겠습니다! 캡틴!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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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909E+57) 2016. 6. 11. 오후 2:42:51뙇.
코바주 등장. -
186 이름 없음 (33752E+59) 2016. 6. 11. 오후 2:48:19유우키주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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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유우키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5:31:51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 유우키주 재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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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aA5bBlnaeU (9021E+57) 2016. 6. 11. 오후 8:38:49저 멀리 잠시 외출을 하며 갱신.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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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유우키주 (33752E+59) 2016. 6. 11. 오후 8:39:44캡틴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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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전 10:02:25오는 사람이 적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유우키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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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aA5bBlnaeU (28906E+52) 2016. 6. 12. 오전 11:58:15반가워요 유우키주. 음 간만에 낮에도 에피소드를 할 수 있다는걸 증명해보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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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2:10:37안녕하세요! 캡틴!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나시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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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aA5bBlnaeU (28906E+52) 2016. 6. 12. 오후 12:30:01시간도 시간이지만 어제 못한게 영 좋지 않아서...
아무튼 가능하신가요? -
194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2:32:35음.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들지도요. 조금 있다가 점심도 먹어야하고 그래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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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aA5bBlnaeU (28906E+52) 2016. 6. 12. 오후 12:44:46그럼 시간나실때 말씀해주세요. 그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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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12:54:41알겠습니다! 캡틴. 손이 좀 풀리게 되면 그때 말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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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2:48:17캡틴 계시나요? 이제 손이 풀려서 가능해졌는데 말이죠. 음..없으시면 어쩔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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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aA5bBlnaeU (3779E+57) 2016. 6. 12. 오후 3:03:08저 있긴해요! 친구들이랑 노는중이라 답레가 느릴수도 있지만... 일단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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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3:07:11아. 친구분들과 노는중인가요? 그럼 방해할순 없죠! 즐겁게 노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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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aA5bBlnaeU (3779E+57) 2016. 6. 12. 오후 3:15:31할 수 있긴 한데... 뭐 하실 의향 있으면 언제든 말씀하세요. 진행 레스 가져오는건 순식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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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6:49:55너무 밑으로 내려가버렸어! 유우키주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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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aA5bBlnaeU (54362E+55) 2016. 6. 12. 오후 7:33:40유우키주 이젠 에피소드 진행 가능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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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7:36:46음.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을건데, 그것만 먹고 나면 가능합니다. 하는것 자체는 낮에도 가능했습니다만.. 캡틴이 놀고 있다고 해서 조금 미룬거기도 하니까요. 캡틴이야말로 친구들과 다 놀고 돌아오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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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aA5bBlnaeU (54362E+55) 2016. 6. 12. 오후 7:40:05한참전에 다 놀았습죠. 그럼 저녁 먹고나서 다시 보죠. 저도 저녁 먹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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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유우키주 (63526E+55) 2016. 6. 12. 오후 8:16:42유우키주 식사 다 마치고서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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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aA5bBlnaeU (28906E+52) 2016. 6. 12. 오후 8:30:52오 식사 다하셨군요.
그럼 슬슬 시작해볼께요.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
207 Ep.8 녹턴 (54362E+55) 2016. 6. 12. 오후 8:39:58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퀘이크맨은 갑자기 화를 내며 녹턴을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녹턴이 당황한듯 다시 되묻는듯한 장면이 이어졌고 이내 퀘이크맨이 주먹을 치켜든 순간, 시그널맨이 코만도맨에게 외쳤다.
"이런...! 어서 견제 사격을 부탁한다!" -
208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8:44:53"알고 있다. 교관."
한시도 눈을 놓치 않고 미사일 포트로 둘을 겨냥하고 있었기에 큰 움직임은 필요하지 않았다. 오로지 필요한건, 그곳을 향해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 뿐인 아주 단순한 작업이었다. 그는 미사일 포트 안에 미사일을 주입하고서 시그널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몇발자국 앞으로 간 후에 녹턴과 퀘이크맨이라는 네비의 근처를 겨냥하여 공중으로 미사일을 날렸다.
그리고 그가 쏜 미사일은 정확하게 녹턴과 퀘이크맨의 옆쪽 부분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약간의 폭발음이 연속으로 크게 쾅쾅 소리를 내면서 터지기 시작했고, 코만도맨은 피식 웃으면서 미사일 포트에 또 다시 미사일을 주입했다.
"어이. 너희들. 그 정도로 해두는게 어떨까?"
그리고 그는 시그널맨을 바라보면서 여전히 씨익 웃어보였다.
"이 정도면 괜찮을까? 교관? 아니면..."
이어 그의 눈빛은 매우 매섭게 돌변해버렸다. 마치 전투때의 그의 모습처럼...
"적을 날려버릴까?" -
209 Ep.8 녹턴 (54362E+55) 2016. 6. 12. 오후 9:12:35"뭐, 뭐냐 네놈들은!"
퀘이크맨이 당황하는 사이 시그널맨이 앞으로 나와 수첩 형태의 시그나이저를 보이며 말했다.
"감히 본관의 허락도 없이 폭력을 행사하려하다니! 용납할 수 없다!"
"시, 시그널맨?! 젠장! 두고보자!"
퀘이크맨은 분한듯 플러그 아웃을 했고 그 모습을 보던 시그널맨이 녹턴에게 다가가 말했다.
"...2년만인가? 정말 간만에 다시보는군."
"시그널맨..."
"그동안 어디서 뭘 했는지는 묻지 않겠다. 허나 방금 그 장면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일이군. 행방불명 되었던 네가 갑자기 전뇌세계의 이름난 양아치와 만나 대화를 하다니. 내가 알고 있던 녹턴은 그런 녀석이 아니였는데?"
"..."
"뭐, 다시 만나서 반갑다 녹턴. 우선 넷 세이버즈로 돌아가서 다시 얘기하지. 이곳엔 보는 눈이 너무 많으니까..."
시그널맨을 바라보던 녹턴은 함께 온 코만도맨을 바라보고 나서 답했다.
"좋아. 저 내비도 위험해보이지 않으니까."
"잘 생각했다. 제군! 우선 녹턴과 함께 귀환하도록 하지!" -
210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9:16:13자..잠시만요. 캡틴! 지금 잠깐 컴퓨터가 렉 먹은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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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9:23:11"훗. 별것도 아닌게 설치기는..."
플러그 아웃 해버리는 퀘이크맨을 보고서 그는 의기양양하다는듯이 웃기 시작했다. 조금 싱겁다고 느끼면서 그는 옆으로 고개를 돌려, 시그널맨과 녹턴쪽을 바라보았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뭔가 사정이 있어보이는건 확실해보였다.
하지만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유우키도, 코만도맨도 저 네비는 초면이었으니까.
일단 귀환하자는 시그널맨의 말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크게 위아래로 끄덕였다.
"좋아. 어째됬건 임무는 달성한거겠지? 이걸로 또 한건 달성이로군!" -
212 Ep.8 녹턴 (28906E+52) 2016. 6. 12. 오후 9:35:01"아직은 확실하지 않다. 퀘이크맨이 녹턴에게 접근한건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터,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지 않으면 달성이라 할 수 없다!"
시그널맨이 그렇게 말하며 넷 세이버즈로 귀환하자, 유이치로를 비롯한 요원들이 녹턴을 보고 크게 놀라는 눈치였다. 하긴 몇년전 갑자기 사라진 내비가 나타나면 놀랄 수 밖에 없었으니 당연한 반응이였다.
"녹턴..."
"2년만에 뵙네요 소장. 말도 없이 사라진건 죄송합니다."
"아니야. 어찌되었든 무사하다는걸 확인한것만으로도 만족해. 그건 그렇고..."
유이치로가 광산 에이리어를 띄우며 말했다.
"며칠전부터 이곳 광산 에이리어에서 바이러스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내비들을 파견시켜서 바이러스들을 딜리트 시키고 있지만 계속 나타나고 있지."
"흠... 방금 만난 퀘이크맨이 무슨 관련이 있을법한 상황이군! 본관의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2년만에 돌아온 너에게 이런 소리를 해서 미안하지만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갑자기 돌아온거니? 말도 없이 사라진것도 그렇고 궁금한게 많아."
"..."
녹턴은 묵묵히 서있다가 입을 열었다.
"...광산 에이리어에 있는 광산들을 일제히 진동시켜 대규모 테러를 일으킬꺼에요."
"뭣이?!"
"그래. 그게 바로 퀘이크맨의 목적이고. 그 자가 날 꼬드겨서 함께 일을 진행하자고 했고 그 대가로 우라 인터넷의 접속 코드를 주겠다고 했지. 비록 내가 거기에 흥미가 없던건 아니지만 최소한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거절해왔고. 그러다가 갑자기 퀘이크맨이 자기를 속였다고 하면서 날 공격하려 했고 그때 네가 나타난거야." -
213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9:40:27[광산 에이리어에 있는 광산을 진동시켜서 대규모 테러?!]
녹턴의 말에, 그 말을 듣고 있던 유우키는 깜짝 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질렀다. 만약 그게 실제로 일어난다고 한다면 전뇌세계가 대 혼란이 될 건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수많은 네비들이 다치거나 휘말릴 수도 있는 상황.
아무리 생각해도 상당히 위험한 행위였고 반드시 막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었다. 만약 이걸 막지 못하면, 정말로 대규모 피해가 일어날수도 있었으니까.
[유이치로 씨! 지금 당장 그곳으로 가서 막아야해요! 이대로 두면, 큰일이 벌어질거에요!]
"나도 동감이다. 교관! 우리들이 가서 막지 않으면 안될터다!!"
유우키와 코만도맨.
둘의 의견은 광산 에어리어로 가야한다고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었다. 대규모 테러를 막기 위해서.. -
214 Ep.8 녹턴 (28906E+52) 2016. 6. 12. 오후 9:53:51"본관도 이의는 없다! 한날 양아치인줄만 알았더니 이젠 테러까지 저지르다니 용납할 수 없다!"
그렇게 얘기하고나서, 시그널맨이 녹턴에게 물었다.
"한가지만 물어보겠다. 네가 여기로 순순히 온건 최소한 적은 아니라는 소리겠지?"
"믿든 말든 그건 네 자유야."
"...본관은 믿겠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단순한 시그널맨의 대답에 낮게 웃으며 녹턴이 중얼거렸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나."
"방금 뭐라고 했나?"
"아니야. 아무것도..."
"뭐 좋다! 그럼 넌 여기 남아있어라! 금방 다녀오겠다! 제군! 광산 에이리어로 가자!"
"링크는 방금 열어두었어. 그걸 타고 가면 될꺼야."
"고맙다 소장!"
잠시후 시그널맨이 링크를 타고 광산 에이리어로 넘어갔다. -
215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9:58:39[.......음..]
PET의 화면을 통해서 유우키는 녹턴의 모습을 계속해서 바라보았다.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었고 그건 그의 마음 속에 콕콕 박히기 시작했다. 2년간이나 행방불명된 네비가 이렇게 발견된건 정말로 우연인것일까?
그리고 퀘이크맨은 자신의 계획을 전부 알고 있는 녹턴을 너부 쉽게 포기한건 아닐까?
저 녹턴이라는 네비를 쉽게 믿어도 되는걸까?
등등의 복잡한 생각들이 그의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을 생각할때가 아니었다.
가장 급한 불인 테러를 막는게 먼저였기에 유우키는 코만도맨에게 광산 에이리어로 가라고 지시를 했고 코만도맨은 고개를 끄덕이고서 그 큰 덩치를 이끌고 링크 쪽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반드시 막아야해. 코만도맨.]
"알고 있어. 나도 테러라는 행위는 증오한다. 그런건 비겁한 자들이나 하는 행위야." -
216 Ep.8 녹턴 (28906E+52) 2016. 6. 12. 오후 10:30:00광산 에이리어로 향한 시그널맨과 코만도맨은 아직까지는 평범해 보이는 에이리어를 둘러보고 있었다.
"흠... 생각해보니 이곳 광산 에이리어에 있는 광산만 해도 수십개지. 이런 곳에서 퀘이크맨이 어디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지는 알기 힘들겠군."
시그널맨이 한탄하는 순간, 녹턴이 이들에게 통신을 보냈다.
"가장 큰 광산, 거기 내부로 들어가서 빛나는 수정을 통과하면 퀘이크맨이 있을꺼야. 거기서 만나기로 했었거든."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한다! 가장 큰 광산이라하면 저곳이군!"
시그널맨은 눈에 띄게 큰 광산 입구를 가리키며 그곳으로 향했다. -
217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10:34:37광산 에이리어.
그곳엔 정말로 많은 광산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만약에 이것들이 한번에 진동하기라도 해서 무너지기라도 하면 얼마나 많은 네비들이 피해를 입을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미사일 포트에 미사일을 장전하고,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 봄을 장착하고서 그는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수상한 모습이 없었다.
하지만 적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진 알 수 없었기에, 그는 조금도 방심하지 않았다. 전투에 대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철저한 그였다. 방심이라는 두 단어는 그의 사전에 존재하지 않았다.
이어 시그널맨과 녹턴의 통신을 듣고서 그는 가장 큰 광산 입구쪽을 바라보았다.
"같이 가자고. 교관. 그리고 유우키. 배틀칩을 준비해줘."
[응! 알았어!]
코만도맨의 통신을 듣고서 유우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틀칩을 셋팅하기 시작했다. 어디서 무슨 배틀칩으 쓰면 좋을지를 생각하면서 그는 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만도맨 역시 만일의 경우 있을 전투를 대비하며, 각오를 다지기 시작했다. -
218 Ep.8 녹턴 (28906E+52) 2016. 6. 12. 오후 10:50:05광산 안으로 들어간 시그널맨과 코만도맨은 마치 그들을 기다린것처럼 먼저 와있던 바이러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과연... 뜬금없는 바이러스의 존재는 더더욱 의심할만하지. 그럼 우선 바이러스부터 제거하고 안으로 들어가 빛나는 수정을 찾도록 한다!"
시그널맨은 시그나이저를 총으로 바꾼 뒤 사격을 가했다.
시그널맨
HP:110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28
대상:맷톨 C형
맷톨 B형 - 2마리
HP:40
맷톨 C형 - 1마리
HP:50 -
219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10:52:46"바이러스 녀석들이 아무리 모여봐야 바이러스다! 딜리트 시켜주마!"
눈 앞의 바이러스를 노려보면서 코만도맨은 미리 장전한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을 그는 멧톨 B형에게로 발사했다. 미사일은 비처럼 떨어지기 시작했고, 멧톨 B형을 순식간에 감싸버렸다.
"너희들에게 용무는 없다. 꺼져버리고 대장을 내보내라!"
//
.dice 10 110. = 81 -
220 Ep.8 녹턴 (28906E+52) 2016. 6. 12. 오후 11:16:01바이러스들은 갑작스러운 넷 내비의 공격에 반격 태세를 취했고 곧 곡괭이를 꺼내 쇼크웨이브를 발사했다.
"흠! 저항이 거세군! 확실히 뭔가가 있어!"
시그널맨이 다시 한번 맷톨 C형에게 사격을 하며 말했다.
시그널맨
HP:110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25
맷톨 B형 - 1마리
HP:40
쇼크웨이브:.dice 5 10. = 10
대상:.dice 1 2. = 2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맷톨 C형
HP:22
쇼크웨이브:.dice 10 15. = 10
대상:.dice 1 2. = 1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
221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11:23:38"칫..! 이 하찮은 바이러스놈이..!"
남아있는 멧톨 B형의 쇼크웨이브를 맞고 코만도맨은 10의 데미지를 입었다. 남은 체력은 90. 멧톨에게 맞았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분했는지 코만도맨은 멧톨 B형을 노려보았고 자신의 무기중 하나인 코만도 봄 발사장치를 멧톨B에게로 겨냥했다
그의 눈빛엔 강한 증오, 그리고 적대심이 가득 깃들어있었다. 아마도 방금전의 일격이 그의 투쟁본능을 제대로 건드린 모양이었다.
"바이러스여. 나를 공격한것을 후회해라. 도망쳤으면 목숨을 건졌을것을.."
그 말 한마디를 끝내고 코만도맨은 멧톨 B에게로 코만도봄을 날렸다. 코만도봄은 곡선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고 이어, 멧톨의 몸에 정확하게 명중하고 연쇄적으로 폭발을 일으켰다.
//
.dice 10 110. = 72
설마 여기서 폼 안나게 20뜨고 그러진 않겠지! -
222 Ep.8 녹턴 (54362E+55) 2016. 6. 12. 오후 11:34:36바이러스들을 모두 소탕하고 나서, 시그널맨이 말했다.
"일단 바이러스는 모두 처리했고... 빛나는 수정을 찾아 그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만 남았군."
방금전의 전투로 인해 내부로 향하는 통로가 나타난것을 보고 시그널맨이 말했다.
"우선 더 내부로 들어가보자! 빛나는 수정은 안쪽에 있을 확률이 높다!"
/묘하게 자꾸 참치 사이트에 이상이... -
223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11:41:13"나도 교관과 비슷한 생각이다. 들어가보도록 하지."
바이러스를 전부 딜리트 한 후에, 코만도맨은 맞은 부분을 손으로 살짝 문지르면서 시그널맨의 말에 동의하듯이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끄덕했다. 빛나는 수정. 그런건 아무리 생각해도 안쪽에 있을수밖에 없었다.
퀘이크맨이라는 네비도 분명히 그 곳에 있을터.
테러라는 행위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 비겁하기 짝이 없는 짓을 하는 퀘이크맨을 반드시 제압해보이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는 천천히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 안에 뭐가 있을지 알 수가 없었기에 미사일을 장전해놓고 사주경계를 하는것은 잊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그 퀘이크맨의 실력은 얼마나 되지? 어쩌면 그 녀석도 보족크의 일당이지 않을까 싶다만?"
//서버가 이상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의 힘으로 극복! -
224 Ep.8 녹턴 (04639E+59) 2016. 6. 12. 오후 11:48:17"확실히 부정할 순 없다! 기껏해야 삥이나 뜯던 양아치가 난데없이 테러를 꿈꾼다는건 보족크같은 세력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테니까. 분명 그때 갤럭시맨에게 뭔가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시그널맨이 코만도맨의 물음에 답하며 나아가던중 반쪽짜리 수정을 발견하고 말했다.
"저건가보군! 다시한번 말하지만 퀘이크맨이 어떤 수단으로 나올진 모른다!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도록!"
다시한번 주의를 주며 시그널맨은 먼저 수정을 통해 내부로 들어갔다.
"호오...! 수정 형태의 링크로군! 이런건 과거의 유물일텐데..." -
225 유우키&코만도맨 (63526E+55) 2016. 6. 12. 오후 11:52:59"호오. 링크였나? 그건 그거대로 흥미롭군."
시그널맨의 뒤를 이어서 코만도맨은 수정을 가만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확실히 아름다운 수정이었다. 그리고 시그널맨의 말에 의하면 이것은 단순한 수정이 아니라 링크. 이 안에 뭔가 있을지 알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만큼, 코만도맨은 쉽사리 들어가지 않았고 자신의 오퍼레이터인 유우키에게 통신을 보냈다.
"준비는 되어있나? 유우키? 만일의 경우, 오퍼레이션을 부탁한다."
[알았어! 나만 믿어!]
"훗. 믿도록 하지."
유우키의 말을 든든하게 느끼면서 코만도맨은 시그널맨의 뒤를 따라서 저벅저벅 링크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유우키는 천천히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만일의 경우에는 자신이 오퍼레이터로서 확실하게 서포트를 해야만 할테니까. -
226 Ep.8 녹턴 (66404E+58) 2016. 6. 13. 오전 12:04:34빛나는 수정을 통해 또다른 전뇌세계로 들어온 시그널맨은 곧 퀘이크맨을 발견할 수 있었다. 퀘이크맨은 이들의 침입을 예상하지 못한듯 당황해 외쳤다.
"네, 네놈들은?!"
"여기까지다 퀘이크맨! 평범한 양아치로 살았으면 좋았을것을 너무 나댔어! 지금이라도 투항하면 신변은 보장하겠다!"
"쳇... 하지만 여기까지와서 순순히 잡힐 순 없지! 그랬다간 보족크에서 날 죽일꺼라고!"
"역시 보족크와 얽혔었군! 난데없이 테러 활동을 계획했을때부터 이상하다 했더니만!"
"이렇게 된거 이판사판이다! 나도 살아야하고! 네놈들도 실적을 쌓아야하니 제대로 함 붙어보자고!"
"바라던바다!"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로 사격을 가했다.
시그널맨
HP:100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36
퀘이크맨
HP:800 -
227 유우키&코만도맨 (2327E+58) 2016. 6. 13. 오전 12:12:30"드디어 나타났나? 퀘이크맨. 널 보고 싶었다고."
링크를 통해서 온 또 다른 전뇌세계.
그곳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건 퀘이크맨의 모습이었다. 자신들을 보고 당황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코만도맨은 피식 웃으며, 코만도 봄 발사 장치를 퀘이크맨에게로 겨냥했다. 당장이라도 그 안에 들어있는 코만도 봄을 쏠 것처럼 말이다.
이어 들려오는 말은 보족크.
자신의 추측이 맞았다고 느끼면서 코만도맨은 눈빛을 싹 바꿔버렸다.
지금의 눈빛은 완벽하게 적을 상대할때의 그 매섭기 짝이 없는 눈빛이었다. 그를 완벽하게 적으로서 인식했다는 일종의 표식이었다.
[코만도맨. 딜리트는 안돼. 최대한 제압해서 사로잡아.]
"노력하도록 하지. 유우키. 하지만 만일의 경우에는 딜리트다."
유우키의 말에 단호하게 선을 그어놓고서 그는 퀘이크맨을 향해서 코만도 봄을 발사했다.
"결국 너는 테러범에 지나지 않는다. 순순히 항복해라. 그렇다면 거칠게는 하지 않도록 하지!"
//
.dice 10 110. = 96 -
228 Ep.8 녹턴 (66404E+58) 2016. 6. 13. 오전 12:32:50"사나이 외길 인생의 항복따위 있을까보냐!"
퀘이크맨이 그대로 뛰어올라 땅에다가 손을 내리찍자 에이리어 상공에서 다수의 돌덩이들이 만들어져 그대로 내비들을 향해 추락했다.
"먹어랏! 퀘이크 록!"
"쓸데없는 짓을! 그런건 용기가 아닌 만용이다!"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검으로 바꿔서 공중에서 떨어지는 돌을 베고 그대로 퀘이크맨을 향해 달려들었다.
시그널맨
HP:100
시그나이저 - 참격:.dice 10 110. = 54
퀘이크맨
HP:668
퀘이크 록:.dice 10 20. = 10
대상:아군 전체 -
229 유우키&코만도맨 (2327E+58) 2016. 6. 13. 오전 12:41:40"사나이라고? 네놈은 아무래도 사나이라는 말을 착각하는 모양이로군."
퀘이크맨의 공격을 맞고서 10이라는 데미지를 입었지만 코만도맨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몸을 툭툭 털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더 진중하고 위엄이 느껴지고 있었다.
한 걸음, 한 걸음 그가 퀘이크맨으로 다가갈때마다, 그 분위기는 더욱 더 진해지기 시작했다.
"비겁한 테러나 꿈꾸는 녀석이 사나이를 칭하다니. 네놈은 남자다운게 아니다. 소인배 놈."
[코만도맨! 배틀칩을 사용해! 배틀칩! 캐논! 슬롯인!]
타이밍 좋게 유우키가 캐논을 슬롯인 했고 코만도맨의 왼손은 캐논으로 변경되었다. 만족스럽다는듯이 웃으면서 그는 퀘이크맨 쪽을 향해서 그 캐논을 발사하면서 다시 한번 강한 어투로 퀘이크맨에게 말했다.
"너 같은게 사나이를 칭하지 마라. 물러터진 녀석 주제에!"
//
.dice 50 150. = 118 -
230 Ep.8 녹턴 (66404E+58) 2016. 6. 13. 오전 12:51:39"웃기는 소리하는군 머저리 녀석! 테러야 말로 뜻을 전파하기 최고의 방법인건 아무도 부정못하는 진실이다!"
코만도맨의 말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퀘이크맨이 이번엔 양손을 에이리어 바닥에 갖다대고 진동을 일으켜 에이리어 바닥 한칸을 통째로 뜯어내 던졌다.
"허접한 이상만 바라보다가 죽어라!!"
"정신나간 놈! 섯거라!"
시그널맨이 소드 칩을 사용해 시그나이저의 길이를 더 늘리고 빠르게 휘둘러 검격을 날렸다.
시그널맨
HP:100
시그나이저 - 검격:.dice 60 160. = 145
퀘이크맨
HP:496
에이리어 슛:.dice 10 15. = 15
대상:코만도맨 -
231 유우키&코만도맨 (2327E+58) 2016. 6. 13. 오전 1:01:44"허접한 이상이라고 했나...?"
에이리어 슛을 제대로 맞았지만 코만도맨은 전혀 쓰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더 강한 눈빛으로 그는 퀘이크맨을 바라보았다. 마치 이 정도로는 자신의 의지를 꺽을수 없다는 것처럼 말이다.
그는 아까전처럼 몸을 털기 시작했다. 그가 입은 총 데미지는 35. 절대로 작은 데미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정말로 태연해보였다. 마치 아무런 데미지도 입지 않은것처럼.
"테러가 뜻을 전파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웃기는군."
피식 웃어보이지만 그의 눈동자의 빛은 조금도 죽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남을 해치면서까지 얻는 뜻. 그런 쓰레기같은 꿈을 이룰바에는 허접하더라도 모두가 평화로운 이상이 10배, 100배, 1000배..아니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낫지. 나와 내 오퍼레이터는 맹새했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로서 그 어떤 역경에도 맞서겠다고."
그 말을 묵묵히 들으면서 유우키는 이어 미니봄 칩을 슬롯인 했다. 그러자 코만도맨의 왼손에 미니봄 하나가 생성이 되었다. 그는 그것을 꽉 잡고서 더욱 더 강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뜻을 이루고 싶다면 비겁하게 약자를 괴롭히지 말고 그 뜻을 정당하게 이해시킬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정받아라. 약자를 괴롭히는게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네놈은 쓰레기만도 못한 존재이다."
말을 끝낸 그는 손에 든 미니 봄을 있는 힘껏 퀘이크맨을 향해서 집어던졌다.
//
.dice 50 150. = 98 -
232 ◆aA5bBlnaeU (66404E+58) 2016. 6. 13. 오전 1:36:36일단 여까지만... 계속 오류가 걸리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233 유우키&코만도맨 (2327E+58) 2016. 6. 13. 오후 1:34:49유우키와 코만도맨!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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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유우키주 (2327E+58) 2016. 6. 13. 오후 9:03:23어...어째서 사람이 오지 않는걸까요..유우키주 갱신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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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aA5bBlnaeU (21961E+54) 2016. 6. 13. 오후 9:20:16아마 다들 바쁘신거겠죠? 그래도 이 스레는 멈추지 않으니 걱정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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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유우키주 (2327E+58) 2016. 6. 13. 오후 9:29:54음. 저야 상관없지만 캡틴이 상심하지 않을까봐...그게 좀 걱정이 될 뿐이죠. 아무튼 캡틴 안녕하세요!
-
237 ◆aA5bBlnaeU (34779E+55) 2016. 6. 13. 오후 9:48:11괜찮아요. 어느정도는 예상했으니까...!
아무튼 전 지금 늦게 운동중이니 일상이나 에피소드 마저 진행하고 싶으면 말씀해주세요! -
238 유우키주 (2327E+58) 2016. 6. 13. 오후 9:52:52음. 저는 기다릴수 있으니까, 캡틴이 다 끝나면 그때 말해주세요! 무리하게 할거 없이 서로 편한 시간에 편하게 하면 되는거니까요!
-
239 ◆aA5bBlnaeU (21961E+54) 2016. 6. 13. 오후 11:39:59휴 이제야 끝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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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유우키주 (2327E+58) 2016. 6. 13. 오후 11:42:27운동 한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캡틴!(물수건 갖다주기)
-
241 ◆aA5bBlnaeU (20357E+55) 2016. 6. 14. 오전 12:03:31고마워요 유우키주!
일단 못다한 에피소드 마저 끝내도록 할께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242 Ep.8 녹턴 (20357E+55) 2016. 6. 14. 오전 12:08:29코만도맨이 던진 미니 봄을 머리에 맞은 퀘이크맨의 헬맷 일부가 깨졌다. 그동안의 전투로 누적된 피해가 꽤 컸는지 비틀거리던 퀘이크맨이 말했다.
"크으... 이정도까지 몰아세울 줄이야."
"원래 이런 일을 하려면 포기란걸 몰라야하거든. 그건 너도 잘 알고 있겠지?"
"아아, 악행이든 선행이든 결국 의지력으로만 따지면 종이 한장 차이니까..."
퀘이크맨도 이에 동의하자 시그널맨이 고개를 끄덕이며 시그나이저를 총으로 변형시키고 말했다.
"마지막 경고다. 이 이상 반항하지 말고 항복해."
"후우... 말했을텐데... 그럴 수는...!!!"
퀘이크맨이 말을 하던중, 갑자기 그의 몸이 검은색 오오라에 침식되었다.
"크아악..!!!"
"뭐, 뭐지?!"
시그널맨이 당황하는 사이, 퀘이크맨이 마치 무언가에 조종당하는듯 노이즈가 잔뜩 낀 목소리로 말했다.
"위험요소... 감지... 목표를 제거한다..."
"제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군! 조심해라 제군!"
시그널맨이 코만도맨에게 주의를 주며 사격을 가했다.
시그널맨
HP:100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91
퀘이크맨
HP:253 -
243 유우키&코만도맨 (30824E+59) 2016. 6. 14. 오전 12:16:04".....!"
갑작스런 검은색 오오라를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순간 몸을 움찔하고 훨씬 더 진지한 표정으로 퀘이크맨을 바라보았다. 뭔가 위험한 분위기임이 틀림없었다. 마치 다른 네비가 된 듯한 모습.
완전히 바뀐 분위기가와 기백은 코만도맨을 당황시키기엔 충분했고, PET으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유우키 또한 침을 꿀꺽 삼키고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대체 퀘이크맨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건진 알 수 없었지만 위험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었다.
[코만도맨. 조금 거리를 띄운 후에 포격을 날려!]
"알았다."
유우키의 지시를 받고 코만도맨은 좀 더 거리를 띄운 후에 코만도 봄 발사 장치를 퀘이크맨에게로 겨냥했다. 그리고 곡선을 그리면서 코만도 봄을 펑 하고 발사했다. 퀘이크맨을 겨냥해서 발사한 코만도 봄은 정확하게 퀘이크맨의 부근에 떨어지는데 성공했다.
//
.dice 10 110. = 18
여담인데 저거 다크네스 오오라 아닙니까?!(동공지진 -
244 유우키&코만도맨 (30824E+59) 2016. 6. 14. 오전 12:16:45어제 왠일로 다갓이 그리도 잘 나오나 했는데, 오늘은 이런 값이 나와버리다니!!
-
245 Ep.8 녹턴 (32068E+59) 2016. 6. 14. 오전 12:23:26코만도맨의 포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은건지, 아니면 갑작스럽게 내구도가 증가한건진 몰라도 퀘이크맨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검은색으로 변한 탄환을 날렸다.
"저 오라... 본관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군! 조심해라!"
시그널맨이 배리어로 탄환을 막아내며 캐논을 시그나이저에 장착한뒤 퀘이크맨을 겨누고 발사했다.
시그널맨
HP:100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140
퀘이크맨?
HP:144
퀘이크 샷:.dice 10 20. = 11
대상:시그널맨(하지만 막혔다) -
246 ◆aA5bBlnaeU (32068E+59) 2016. 6. 14. 오전 12:23:56>>243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슬슬 이쯤에서 새로운 적의 떡밥도 뿌려줘야...! -
247 유우키&코만도맨 (30824E+59) 2016. 6. 14. 오전 12:27:18"칫...! 이번건, 조금 실수한것 뿐이다! 다음에는 제대로 가도록 하겠다!"
자신의 포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은것에 분노하면서, 코만도맨은 다음 코만도 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폭탄을 세팅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시그널맨이 앞에서 잘 막아줘씨에 어떻게든 코만도 봄을 장전하는 시간은 벌 수 있었다.
"이번에는 빗나가지 않고 제대로 명중시킨다. 퀘이크맨."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된건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이 상황을 빨리 끝을 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 큰일이 일어날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었기에, 그는 다시 한번 코만도 봄을 퀘이크맨에게로 날렸다.
"적당히 제 정신으로 돌아오란 말이다! 이 물러터진 놈!!"
//
.dice 10 110. = 32
에그제3에서 나오는 데미지 300 이하 무효인 오오라였을겁니다. 아마. -
248 유우키&코만도맨 (30824E+59) 2016. 6. 14. 오전 12:27:41코만도맨:.........
유우키:...너 오늘 상태가 왜 이래?
코만도맨:....나..남자는 이럴때도 있는 법이다! -
249 Ep.8 녹턴 (32068E+59) 2016. 6. 14. 오전 12:35:56코만도맨의 마무리 일격에 퀘이크맨의 몸에서 작은 칩 한개가 떨어졌다.
"이건...?"
시그널맨이 다가가서 칩을 주우려 한 순간, '파직!'하는 소리와 함께 칩이 부셔져 사라졌고 시그널맨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말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보족크의 새로운 발명품인 모양이군."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은 쓰러진 퀘이크맨을 보고 말을 이었다.
"목숨은 건진거 같으니 우선 이송하는 수밖에. 링크를 타고 돌아가긴 귀찮으니 특별히 본관의 이스케이프 칩으로 함께 귀환하도록 한다!"
잠시후, 시그널맨이 이스케이프 칩을 발동해 코만도맨, 퀘이크맨을 데리고 넷 세이버즈 본사로 돌아간뒤 유이치로에게 보고했다.
"소장. 경찰 내비들에게 퀘이크맨의 인계를 부탁한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하니 녹턴을 불러주고!"
"알았어. 잠시만 기다려줘."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경찰 내비들이 기절한 퀘이크맨을 옮기는 사이, 녹턴이 이들에게 다가와 물었다.
"할 말이 있어? 뭔데?" -
250 유우키&코만도맨 (30824E+59) 2016. 6. 14. 오전 12:40:02퀘이크맨을 쓰러뜨리자 나오는건 의문의 칩이었다. 그것이 뭔진 알 수 없었지만, 이 칩이 퀘이크맨을 이상하게 만든건 분명해보였다. 시그널맨이 그것을 회수하는 것을 본 뒤에 코만도맨은 쓰러진 퀘이크맨을 바라보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바보놈이. 이런거에 의지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너의 뜻을 관철하란 말이다."
이미 쓰러졌으니까 자신의 말은 듣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는 확실하게 하고 싶은 말을 그에게 했다. 근엄하면서도 동정심이 살짝 느껴지는 목소리로 말을 끝내고서 그는 살며시 뒤로 돌았다.
시그널맨의 이스케이프 칩으로, 넷 세이버즈 본사로 돌아온 뒤, 코만도맨은 시그널맨의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막 들어온 녹턴을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로 그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칩을 하나 발견했다만 그게 뭔지 알고 싶군. 교관이 가지고 있으니까 확인해보도록." -
251 Ep.8 녹턴 (32068E+59) 2016. 6. 14. 오전 1:22:48"제군. 본관은 가지지 않았다. 손에 잡기도 전에 부셔져 사라졌거든."
시그널맨이 한숨을 쉬며 말하자 녹턴이 끼어들어 물었다.
"잠깐만, 그 칩이 어떻게 생긴건데?"
"음? 그러니까... 검은색에다가 아무런 그림이 그려져있지 않은 칩이였다. 버그 칩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였지. 아, 퀘이크맨이란 내비가 갑자기 전신에서 검은색 오오라를 뿜어내더니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기도 했다. 마치 완전히 다른 내비가 된 거 같았어."
"과거 포르테라는 내비가 사용하던 다크니스 오라와 유사한 건가...? 하지만 방금 경찰들이 데려간걸 보면 다크니스 오라와는 완전히 다른거 같기도 하고."
"그래. 본관도 다크니스 오라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지. 일정 데미지 이하는 그냥 무효화시키는 아주 골치아픈 효과니까."
"그럼... 단순히 투쟁심을 증폭시키는건가? 그것도 아니면..."
"현재로선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다만... 앞으로 그런 칩을 보유한 내비가 또 나타나면 굉장히 귀찮아질거라는 건 확실해."
나름대로 시그널맨이 결론을 내리자 녹턴도 이에 동의하며 말했다.
"아참. 나 다시 넷 세이버즈에 들어왔어."
"오오! 잘 생각했다! 이거 옛날 생각이 나는군!"
"너무 좋아할 필욘 없어 시그널맨. 그냥 레어 칩 상인 같은 일이나 하는거니까."
"그렇다해도 그게 어딘가! 옛날처럼 함께 일한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찬 법이거늘!"
"후훗. 역시 옛날 그대로야. 코만도맨이라 했지? 나중에 시간나면 날 찾아와도 좋아. 레어 칩 몇개정도는 줄 수 있으니까. 물론 공짜는 아니지만." -
252 유우키&코만도맨 (30824E+59) 2016. 6. 14. 오전 1:29:17"그랬나?! 미처 못봤군! 하하하하!"
칩이 부서져서 없다는 시그널맨의 말에 코만도맨은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했다. 퀘이크맨을 보는데만 집중해서 미처 칩이 부서지는것을 보지 못한 탓이었다. 분명히 칩을 잡는것은 보았기에, 칩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착각한 모양이었다.
그 모습에 유우키는 작게 한숨만 내쉬었다. 속으로는 좀 제대로 보라고라고 투덜거렸지만, 지금은 막 전투가 끝난 상태니 굳이 말을 하진 않았다. 대신에 그는 전뇌세계에서 흐르고 있는 대화를 듣기 시작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정보는 하나.
네비를 갑자기 이상하게 만들어버리는 의문의 칩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칩이 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 정말 불길한 느낌밖에 들지 않는 가운데, 유우키의 표정은 아주 살짝 어두워져갔다.
그의 마음속에는 더욱 더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깃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녹턴의 설명을 듣고서 그는 조금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들리도록 할게. 레어칩은 필요할테니까 말이야." -
253 Ep.8 녹턴 (32068E+59) 2016. 6. 14. 오전 1:44:56"좋은 생각이야. 거기 오퍼레이터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임무가 해결 될때마다 일정량의 제니가 PET으로 입금되니까 내가 판매하는 레어 칩을 사는데엔 부족하지 않을꺼라 생각해. 물론 전부 다 살 순 없겠지만."
"음! 때로는 강해지기 위해 레어 칩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그널맨이 동의하는 사이, 녹턴이 말했다.
"아참, 참고로 내가 판매하는 칩의 수는 5개, 그리고 구매한 칩을 대체할 새로운 칩은 최소 하루에서 최대 사흘 정도 걸려. 거기서 우릴 지켜볼 오퍼레이터에게 전해줘. 그럼 이만."
녹턴이 플러그 아웃하자 시그널맨도 플러그 아웃하며 말했다.
"수고했다 제군!"
/수고하셨어요! -
254 유우키&코만도맨 (30824E+59) 2016. 6. 14. 오전 1:48:21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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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유우키주 (30824E+59) 2016. 6. 14. 오전 11:44:13유우키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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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유우키주 (7102E+53) 2016. 6. 14. 오후 5:54:06유우키주 리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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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aA5bBlnaeU (9562E+53) 2016. 6. 14. 오후 6:05:57반가워요 유우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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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유우키주 (7102E+53) 2016. 6. 14. 오후 6:06:42안녕하세요! 캡틴! 오늘도 더운 여름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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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aA5bBlnaeU (52445E+56) 2016. 6. 14. 오후 6:18:22항상 낮에는 좀 덥다가 저녁에 선선해지더라구요.
아무튼 그 뭐시기냐... 녹턴을 찾아오시면 레어칩을 드려요! 뭔지는 모르지만! -
260 유우키주 (7102E+53) 2016. 6. 14. 오후 6:20:49그렇다면 그 레어칩을 얻기 위해서라도 꼭 찾아가봐야겠군요! 좋은 칩이면 좋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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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aA5bBlnaeU (60879E+52) 2016. 6. 14. 오후 6:51:14시간 나실때 찾아오세욤. 아 물론 지금은 운동중이니 나중에!
또는 에피소드 진행중에 얻게 될꺼에요! -
262 유우키주 (7102E+53) 2016. 6. 14. 오후 6:52:59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할 거 다 하시면 얘기해주세요! 그 후에 녹턴을 일단 찾아가볼게요! 적들이 강해지고 있는만큼, 저도 강한 칩을 얻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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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aA5bBlnaeU (20357E+55) 2016. 6. 14. 오후 10:14:32음음! 전 이제 시간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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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유우키주 (30824E+59) 2016. 6. 14. 오후 10:32:38조금 늦게 봐버렸습니다. 캡틴. 운동 수고하셨어요! 시간이 늦었는데 에피소드는 조금 힘들듯 하고... 음.. 레어칩이나 얻으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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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aA5bBlnaeU (20357E+55) 2016. 6. 14. 오후 10:53:26마음대로 하세요! 아마 1시간 정도는 돌릴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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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유우키주 (30824E+59) 2016. 6. 14. 오후 10:55:06음.. 그럼 빠르게 돌려봐야겠네요. 녹턴 찾아가는 선레 쓰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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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aA5bBlnaeU (20357E+55) 2016. 6. 14. 오후 11:03:11넵 그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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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하세가와 유우키 (30824E+59) 2016. 6. 14. 오후 11:11:48"그러고 보니, 코만도맨."
[응? 뭐냐?]
"녹턴이 레어칩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말했었지?"
오늘 하루도 열심히 훈련을 한 후에,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유우키는 문뜩 녹턴을 떠올리고서, 코만도맨에게 확인을 할겸 물어보았다. 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녹턴이 돈을 주면 레어칩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말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들은건 PET을 통한 말이었기에, 그는 직접 그 자리에서 그 말을 들은 코만도맨에게 확인하듯이 물어보았다. 그리고 그의 물음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유우키의 말에 대답했다.
[그렇게 말했지. 그래서 그건 왜 묻는거지?]
"받으러 가자. 레어칩. 우리가 상대해야할 이들이 점점 강해지는만큼 우리의 전력도 강화시킬 필요가 있어."
멀리 갈 것도 없었다. 불과 얼마전에 상대했었던 갤럭시맨만 해도 상당히 위협적인 능력을 자랑했었다. 적들의 강함이 보통이 아닌만큼, 자신과 코만도맨 역시 강해져야만 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배틀칩의 강화였다.
언제까지나 이런 칩으로 싸울수는 없는만큼, 좀 더 강하고 유용한 칩이 필요한게 사실이었다.
[음. 알았다. 그럼 구하러 가보도록 하지.]
"부탁할게! 코만도맨! 플러그인! 코만도맨 EXE! 트랜스 미션!!"
이어 그는 자신의 방의 플러그로 코만도맨을 플러그인 시켰고, 코만도맨은 전뇌세계로 이동했다. 그리고서는 녹턴을 찾아서 천천히 이동 하기 시작했다.
"어이. 녹턴! 어디에 있는거냐? 네가 제공하기로 한 레어칩을 구하러 왔다만..!" -
269 야상곡의 일상 (32068E+59) 2016. 6. 14. 오후 11:28:52코만도맨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전뇌세계 위에서 녹턴이 플러그인해 우아하게 착지했다. 곧 천천히 눈을 뜨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녹턴이 물었다.
"레어칩 말이지? 마침 잘왔어. 너에게 어울리는 레어칩이 몇개 있거든."
그렇게 말하고나서 녹턴이 허공에서 몇가지 레어칩을 꺼내 말했다.
"이건 쉴드 칩이라고 하는건데 전방에 방패를 생성해서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하는 방어계통 칩이야. 포격형 내비들은 스피드가 느려서 적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는데 이 칩이 있으면 어느정도는 버티면서 싸울 수 있어. 음... 비유하자면 참호같은거라고나 할까? 그리고 이건 데인저 클로스 칩인데 네 주변에 접근한 바이러스나 내비를 향해 록 볼을 자동으로 발사하는 칩이야. 록볼 자체의 위력도 일반적인 록볼보다 2배나 강하니까 더욱 유용해. 마지막으로 이건... 드림 오라 칩인데 성능에 대해선 너도 잘 알거라 믿어. 자, 어떤 칩을 원해?" -
270 유우키-녹턴 (30824E+59) 2016. 6. 14. 오후 11:34:43"호오. 쉴드에, 데인저 클로스, 그리고 드림 오라인가.."
녹턴의 설명으로 추정, 아무래도 3개를 동시에 주는게 아니라 그 중 하나만 주는 모양이었다. 그런만큼 코만도맨은 어쩔꺼냐는 식의 표정을 지으면서, 유우키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 모습을 보고서 유우키는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쉴드, 데인저 클로스, 그리고 드림 오라.. 3개 다 정말로 유용한 칩인건 확실했다. 하지만 그 3개를 전부 얻지 못한다고 한다면 가장 유용한 칩을 선택해야만 했다.
코만도맨의 약점은 아무래도 방어였다.
실제로 적의 공격이 날아와도 코만도맨은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적의 공격이 너무나도 쉽게 노출되었고 그만큼 쉽게 피해를 입었다. 그런만큼, 방어용 칩이 괜찮지 않을까라고 그는 아주 살짝 생각했다.
하지만...그의 선택은 달랐다.
[데인저 클로스 칩으로 부탁할게.]
그의 선택은 데인저 클로스 칩이었다. 드림 오라도, 쉴드도 확실하게 방어를 강화시켜주는 칩이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다른 이들을 믿어보기로 했다.
자신이 팀에서 맡은 임무는 강한 화력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것.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은 그 역활에 충실하여, 데인저 클로스 칩을 선택하기로 했다.
"들었나? 녹턴. 내 오퍼레이터는 그 칩을 달라고 하는군. 그걸로 부탁하지."
그의 선택에 코만도맨 역시 상당히 만족했는지 그는, 씨익 웃고 있었다. -
271 야상곡의 일상 (32068E+59) 2016. 6. 14. 오후 11:42:20"그래.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해."
녹턴도 부드럽게 웃으며 데인저 클로스 칩을 전송한뒤 말했다.
"아마 네 오퍼레이터가 확인하겠지만 보유하고 있는 제니의 양이 줄어들었을꺼야. 시그널맨의 계산법이 맞다면 지금까지 모은 제니의 양이 대략 7000제니쯤 되는데 내가 파는 레어칩들은 2000제니니까 아마 5000제니가 남았겠지."
잠시후, 사라진 데인저 클로스 칩 자리에 카운터가 새겨지고 녹턴이 말했다.
"대략 하루에서 이틀정도 지나면 새로운 레어칩이 들어올꺼야. 다른 걸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언제든 날 찾아줘. 우라 인터넷에 있던 내 배다른 형제하곤 다르게 어디서든 함께하고 있으니까." -
272 유우키-녹턴 (30824E+59) 2016. 6. 14. 오후 11:46:30"훗. 기억해두도록 하지."
데인저 클로스 칩을 받은 후 코만도맨은 그 칩을 유우키에게로 전송했다. 곧 데인저 클로스 칩이 PET안에서 튀어나왔고 유우키는 그 칩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것이 자신이 처음으로 얻은 레어칩이라는 것에 그는 살짝 감명을 받았는지,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만큼 크게 날뛰거나 하진 않았다. 일단 20살이 넘은 성인인만큼 마구마구 날뛰는건 조금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그럼 2일 뒤에 다시 오도록 하지. 5000제니 내에서 또 살 수 있는게 있을테니까 말이야."
녹턴의 말을 듣고서 코만도맨은 씨익 웃어보였다. 강한 칩을 얻는다는건, 자신의 전력이 그만큼 강해진다는 뜻. 자신의 오퍼레이터인 유우키와 함께 더욱 더 높은 경지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이 그로서는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묻는다만, 남은 두 칩의 가격은 어떻게 되지?" -
273 야상곡의 일상 (17932E+67) 2016. 6. 15. 오전 12:03:12"쉴드는 2000제니, 드림 오라는 5000제니야. 비싸지만 효과가 확실한것들이고 지금은 출입금지 구역인 우라 인터넷에서 가끔씩 흘러내려오는 것들이라서말야..."
조금 말끝을 흐리며 녹턴이 말했다.
"후우... 더이상은 갈 수 없는 고향의 추억들이기도 해. 소중히 써줘. 내 배다른 형제도, 그 형제의 수행원들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
274 유우키-녹턴 (32648E+67) 2016. 6. 15. 오전 12:09:04"음. 그런가. 유우키. 어쩔거지? 더 살거냐?"
[으음...]
녹턴의 말을 듣고서 코만도맨은 유우키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서 유우키는 살짝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 가진 돈은 5000Z. 드림오라를 사기에는 충분한 돈이 그에게 있었다.
하지만, 그는 바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드림 오라 칩이 탐이 나는건 사실이지만, 차후를 위해서 지금은 돈을 아껴두기로 했다. 이후에 또 어떤 칩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돈을 다 쓸 수는 없었다.
[아니. 굳이 살 필요는 없어.]
"알았다. 그럼 쇼핑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
유우키에게 통신을 받고서 코만도맨은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는 천천히 녹턴에게로 다가갔고, 녹턴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토닥 치면서 녹턴에게 말을 했다.
"소중히 쓰도록 하지. 이 칩은 너의 마음이 깃든 칩이라는 얘기니까. 그리고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빌어주지. 고향에 가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일테니까."
자신 역시, 만약 유우키의 곁을 떠나게 되고, 평생 유우키의 곁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유우키를 엄청 그리워할게 뻔한 일이었다. 그런만큼 그는 어느정도 녹턴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
"힘내라고. 친구!" -
275 야상곡의 일상 (17932E+67) 2016. 6. 15. 오전 12:25:45"그래... 고마워."
녹턴이 고개를 끄덕이며 배웅했다.
/수고하셨어요! -
276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전 12:30:50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좋았어! 레어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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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3:16:34유우키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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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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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7:15:22오랜만에 뵙네요. 코바주! 음. 엔트리는..제가 킹오파 시리즈를 잘 모르는고로..(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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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7:21:47허허허. 그러시군요.
뭐 이미 이겼지만요... -
28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7:28:01그건 그렇고...
일상이라도 조금. 어때요? -
282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7:32:37음. 일상이야 좋지만, 지금은 제가 저녁식사를 해야해서요. 저녁 식사 이후에도 계시면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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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7:51:14숨겨진 캐릭터 언락 성공.(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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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8:06:48유우키주 식사를 마치고서 다시 갱신합니다! 역시 먹을게 없을때는 그냥 김치에 밥이 최고입니다. 코바주 아직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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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8:08:05있죠 있죠 당연히 있죠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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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8:10:05계시다면 일상 돌립시다! 코바주도 돌리고 싶어하시는 것 같고요. 뭐, 바라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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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8:30:32글쎄요...흠...
유우키주 쓰시는거에 맞출게요! -
288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8:32:08으음.. 그럼 그냥 가벼운 일상 분위기로 해서 써보도록 할게요!
-
289 하세가와 유우키 (32648E+67) 2016. 6. 15. 오후 8:44:02오늘은 딱히 명령도, 지령도 없었던만큼 유우키에게 있어선 너무나도 자유로운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자유가 찾아온 유우키는 오전에 자신의 방에서 나와 근처 오락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넷배틀을 잠시동안 즐겼다.
피가 끓는 정도의 강자는 없었기에, 조금 아쉽긴 했지만 넷배틀 자체는 꽤 좋아하는 그였기에, 마음이 두근거릴 정도의 강자는 만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건 가능했다.
가볍게 유희거리를 즐기고서 그는 다음은 어디로 갈지 고민하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는 도중, 그의 눈에 이제 막 생긴 듯 한 카페의 모습이 들어왔다.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가끔은 여유를 즐기는것도 좋겠다 싶어, 그는 천천히 그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카페 안의 인테리어는 상당히 고급적인 느낌과 동시에 깔끔하기 그지 없었다. 이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하는 이들이 많았는지, 카페 안엔 정말로 사람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단순히 인테리어만으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건 아닐거라고 느끼면서 그는 살며시 이곳 음료의 맛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유우키. 뭘 마실건지는 정한거야?]
"정했지. 당연히."
[훗. 남자라면 당연히 블랙커피다. 씁쓸하게 설탕 없이 먹도록!]
"네가 먹는거 아니라고 이러지 말아줄래? 그리고 남자라고 해서 무조건 블랙커피를 먹진 않아."
코만도맨의 말에 가볍게 반박하면서 그는 메뉴판을 바라보았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있었고, 커피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차도 팔고 있었다. 물론 기타 디저트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기에 그는 조금 선택을 망설이기 시작했다.
뭘 먹으면 좋을까? 뭘 먹으면 좋을까? 살짝 고민을 하다가, 그는 마침내 뭘 마실지 선택했고, 카운터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네. 손님. 주문하시겠습니까?"
"얼그레이 홍차로 하나 부탁할게요. 아. 허니브레드도요."
가볍게 여유를 즐기기에는 역시 이것만한게 없다고 그는 생각하면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 카운터의 직원에게 내밀었다. -
29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8:53:53"어라. 이런데 카페가 있었나..."
[yo bro. 가 볼 생각이야?]
"글쎄. 딱히 가지 말아야 할 이윤 없잖아?"
[yo...난 다이노man과 바이오man을 만나기로 해서. 빨리 가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럼 더더욱 카페에 가야지."
[what!?]
짖궂게도. 료는 지금 노이즈맨의 약속을 방해할 생각이다.
뭐. 카페 안에도 플러그 인 할 장소정돈 있을테니. 풀어주면 되겠지...
안으로 들어가 메뉴를 찬찬히 훑어보기 시작했...어...
"..."
...어...그니까...
"...뭐...뭐지..."
뭔가 무지 복잡하달까. 카운터 위에 있는 메뉴는 뭔가 이해치 못할 말로만 가득 차 있다.
"어...으음..."
곤란하다 싶어 턱에 손을 짚고 고민하다가. 유우키를 발견했다. 만면에 미소를 짓고 성큼성큼 다가가 등을 팡 쳤다.
"하세가와 오...형님! 마침 잘 만났네! 나 여기 메뉴를 하나도 모르겠거든. 좀 주문 도와줘." -
291 유우키-료 (32648E+67) 2016. 6. 15. 오후 9:05:08돈을 지불하고서, 자신이 주문한 것이 나오기를 조용히 기다리던 도중, 갑자기 뒤쪽에서 누군가가 등을 팡 치는 감각과 함께,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와서, 그는 깜짝 놀라 빠르게 몸을 돌려 뒤쪽을 바라보았다.
거기에 서 있는건, 코바시카와 료. 자신과 함께 세이버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료였다. 만면에 미소를 짓고 있는 그....아니, 그녀의 말을 듣고서 유우키는 가볍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하하하. 나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해놓고서, 너는 아직 익숙치 않은거야? 조금 주의하는게 좋지 않겠어? 그 비밀 지키려면 말이야."
하세가와 오... 다음에 형님이라고 말을 바로 바꾼걸로 추정. 분명히 오빠라고 부르려다가 빠르게 말을 바꾼게 분명하다고 그는 확신했다. 그렇게나 자신에게 비밀로 해라, 알려지면 안된다고 말해놓고서, 정작 자신이 이러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불편하면, 그냥 오빠라고 불러도 난 상관없지만 말이야."
장난스러운 미소와 웃음을 보이면서 그는 조금 짖궂게 그녀에게 말을 했다. 어쩌면 한방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방어자세를 살짝 취하면서 그는 그녀의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메뉴 추천. 자신은 그냥 깔끔하게 홍차와 허니브레드를 부탁하긴 했지만 그것이 그녀의 입에 맞으리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우선, 그녀의 입맛부터 확인해보는게 먼저라고 판단했다.
"메뉴 추천은 상관없어. 하지만 역시 사람마다 기호라는게 있잖아? 너는 어떤 맛을 좋아하는데? 그걸 알아야 나도 추천해줄 수 있겠지?"
그렇게 답을 하고서 그는 그녀의 답을 조용히 기다리기 시작했다. -
29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9:14:01"하하. 하세가와도 차암."
조용히 옆구리에 라이트 훅. 전 공수도가의 주먹은 맵다.
"기호....라아..."
조용히 턱을 짚고 생각했다. 그리고 도달한 답은...
"단거."
[bro. 뭔가 더 나은 답이...]
"단거. 달달한거. 달콤한거."
[...]
좋아하는 음식. 하면 그것밖에 생각 안난다.
초코 몽블랑. 마카롱. 쇼트 케이크. 롤리팝. 고구마 양갱.
전부다 단 음식.
"단게 좋아."
짧고 굵은 답이다. -
293 ◆aA5bBlnaeU (61392E+59) 2016. 6. 15. 오후 9:15:48시그널맨:거기 너! 자립형 넷 내비인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지?
???:너는 쓸모가 없다. 가서 레어 칩이나 가져와라 시그널맨
운동 중에 갱신! -
294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9:16:35안녕하세요! 캡틴!
-
29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9:20:09안녕하십니까 캡틴.
혹시...녹턴이니?? -
296 유우키-료 (32648E+67) 2016. 6. 15. 오후 9:23:44"크어억!!"
분명히 방어 자세를 취했건만, 그 방어는 너무나도 깔끔하게 뚫려버렸고, 유우키의 입에서는, 짧고 굵은 신음소리만이 세여나왔다. 역시 무도가의 자녀는 다르구나 라고 그는 진지하게 생각했다. 설마 이렇게 확실하게 공격을 가할줄이야...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작게 한숨을 쉬면서 PET 안에서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그건 용기가 아니야. 유우키. 그건 무모한거다.]
"알고 있어. 자, 장난이었을뿐이라고. 어우..아파라.."
맞은 부분을 빠르게 손으로 문지르면서, 그는 어떻게든 자세를 다시 잡았다. 함부로 그녀에게 장난을 치면 안되겠다고 확실하게 느낀만큼, 두 번 다시는 이런 짓은 안하리라고 그는 굳게 다짐했다.
정말 생각 이상으로 성별 문제에 대해서 많이 민감한 모양이니, 건드리지 않는게 맞기도 했으니 말이다.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기호는 말 그대로 단 것이었다. 노이즈맨이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끝까지 단것을 먹고 싶다고 확실하게 자신의 의지를 관철했다. 그 말을 듣고서 유우키는 가만히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다.
달콤한 것.
카페에서 달콤한 것이라고 한다면 역시 하나밖에 없었다. 적어도 자신이 아는 한 말이다.
"카라멜 마끼아또가 달콤할거야. 그러니까 그걸로 먹는게 어때?"
자신은 그렇게까지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건 또 아닌지라, 먹어본적은 없지만, 먹어본 이들은 전부 달달하다고 평을 내렸으니 틀림없이 달콤할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그것을 추천했다.
"디저트는, 뭐 그냥 간단하게 조각케잌 정도로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모를 디저트도 가볍게 추천을 하면서, 그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천천히 카운터로 다가갔다. 그리고서는 자신이 주문한 얼그레이 홍차와 허니브레드가 올려져있는 접시를 직원한테서 받아들었다.
"나는 저 안쪽에서 먹을거거든. 테이크 아웃 하는거 아니면 코바시카와도 같이 먹는게 어때? 뭐, 자유지만."
그렇게 말을 하고서, 그는 카페 안쪽으로 들어갔고, 조금 안쪽에 있는 창가자리에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하지만 그는 바로 음료를 먹지는 않았다. 코바시카와가 혹시 올지도 모르는만큼 아직은 기다려줄 생각이었다. -
29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9:30:05"유명한 무도가의 자식인 몸이라고. 얕보지 말란 말이지."
흥. 하고 작게 콕심을 내뿜었다.
"카라멜 마끼아또...? 으응...일단 카라멜이라는 이름 들어가니까 달겠지. 먹어볼까."
어떻게든 카운터에 가서 초콜릿 케이크와 커피를 주문했다. 그리고 다시 유우키에게 돌아간다.
"안쪽에서...음. 노이즈맨은 어때?"
[이미 약속시간은 4분 지났어 bro...]
"그래. 그럼 같이 먹자고. 남아도는게 시간이지~ 방구석 니트에겐."
라고 말한 뒤. 유우키와 함께 앉았다. -
298 유우키-료 (32648E+67) 2016. 6. 15. 오후 9:43:10"오. 어서 와."
카라멜 마끼아또와 초콜릿 케이크를 들고서 자신에게로 오는 그녀를 보고서 그는 어서 앉으라는 듯이 자신의 앞자리를 손가락으로 콕콕 가리켰다. 그리고서, 자신이 주문한 얼그레이 홍차를 조용히 한 모금 마셨다.
평소, 홍차를 그렇게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카페에 오거나 하면 나름대로 홍차를 마시는 편이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얼그레이였다. 말로 표현하긴 힘들었지만, 그 특유의 향과 맛을 그는 너무나도 좋아했다.
나름대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면서, 그는 문뜩 일전의 일이 떠올라서, 료를 바라보면서 녹턴에 대해서 말을 꺼냈다.
"그러고 보니, 넌 저번 작전때 없었지. 녹턴에게 찾아가보면, 아마 레어칩을 팔테니까 가보는건 어때? 나도 얼마전에 하나 얻었거든. 1~2일 간격마다 새로운 레어칩을 판매한다는 것 같던데."
그때 그 자리에 없긴 했지만 그녀는 자신과 같은 팀이었다. 그렇기에 이런 정보는 확실하게 공유하는게 좋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런만큼 그는 자신의 주머니 속에서 녹턴에게서 산 레어칩인 데인저 클로스 칩을 꺼낸 후에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나와 코만도맨은 뒤에서 지원 포격을 해줄테니까 안심하고 앞에서 잘 싸워. 동료니까 서로간의 역할은 잘 수행해야 하지 않겠어? 내 역할은 후방에서 지원 사격 및 지원 포격을 날려서 적들을 쓰러뜨리는거니까 말이야."
[훗. 그러니까 너희들은 이 몸을 믿고 전방에서 열심히 잘 싸우면 되는거다.]
코만도맨의 자신만만한 말에 가볍게 웃으면서, 그는 허니 브레드를 하나 들어 한 입 베어물었다. 허니 브레드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져서일까? 그는 정말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 맛잇는 것을 혼자 먹기는 아무래도 좀 아깝다고 느끼면서 그는 자신의 접시에 담겨져있는 여러개의 허니브레드 중 하나를 포크로 콕 찝어서 그녀의 접시 위로 살짝 올렸다.
"너도 먹어봐. 이것도 달콤해서 맛있거든." -
29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9:54:02"레어칩, 이라고...?"
레어칩. 이라 한다면 강력한 효과를 가졌거나. 희귀한 칩을 말하는 것일테지.
"남동생이 가지고 있어서 몇번 보긴 했는데...진짜 파는거야? 좀 대단한데. 넷 세이버즈."
음료를 조금 들이켰다. 따뜻하고. 달콤하다.
"아하하하. 그래. 그럼 뒤는 너희들한테 맏길게. 만약 잘 못하거나 하면 오니맨한테 말해서 둘 다 수련받게 할거야."
그리고 곧. 유우키가 내민 허니브래드를 포크로 찍었다.
"어디어디. 맛좀 봐볼까-"
냠. 하고 한입에 꿀떡.
순간 얼굴이 플어지며 눈웃음이 환해진다. 어딜 봐도 여자아이로 보이는 행복한 웃음이다.
라고 생각했더니. 순식간에 표정을 굳혔다. 다시 남자아이.
"맛있네. 응." -
300 ◆aA5bBlnaeU (61392E+59) 2016. 6. 15. 오후 9:55:02시간내서 몇가지 떡밥 투척!
ㅂㅇㅋㅁ ㄱㅅ
ㅊㄷㅊㅈ ㄴㅌㄹㅁ
ㅍㅈㅎㅈ ㅇㄹㅂㅅ
이 셋은 차후 등장할 새로운 등장인물! -
30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9:59:40니트로맨이 나오는건가요.
ㅂㅇㅋㅁ은 바이크맨이라도 되나. -
302 유우키-료 (32648E+67) 2016. 6. 15. 오후 10:03:17자신의 데인저 클로스 칩을 신기하듯이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서 유우키는 살며시 미소를 짓고서, 다시 그 칩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아직은 아껴두고 있는만큼, 칩을 쓰거나 하지는 않아서 얼마나 강력한지 알 길이 없었지만 필시, 위험한 상황일때 큰 도움이 될거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었다.
"괜찮아 보이지? 너도 조만간에 찾아가봐. 적들도 강해지는만큼 우리들도 강해져야지. 안 그래?"
꼭 가보라는 말을 덧붙이고서 그는 다시 얼그레이 홍차를 한모금 마시면서 그 은은함을 즐기기 시작했다. 요즘 들어 임무때문에 상당히 바쁜 나날인만큼 지금 이 여유가 너무나도 행복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이러다가 또 사건이 터져서 바로 작전을 하러 가야할지도 모르지만, 그때까지는 이 여유를 마음껏 즐길 생각이었다. 그런다고 죄가 되는건 아닐테니 말이다.
"하하하하. 나는 너희 집에서 수련하는 사람도 아닌데, 오니맨을 만나러 가야하는거야?"
[오! 그건 재밌군! 그게 아니더라도, 한번은 만나보고 싶다만!]
"적당히 해. 코만도맨."
전혀 당황하거나 난감해하지 않고, 그는 장난스럽게 코만도맨과 료가 하는 말을 넘겨버렸다. 만나라면 만나지 못할 건 없었지만, 굳이 자기가 직접 찾아가서 만날 이유는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정말로 자신의 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면 바로 찾아가겠지만, 아직까지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는 아직까지는 자신 스스로의 힘으로 더 강해질 생각이었다. 코만도맨과 함께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간 자신의 아버지를 뛰어넘을 수 있을거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었다.
물론 그거와는 별개로, 자신의 임무는 확실하게 할 생각이었다. 자신이 임무를 다해야, 그녀도 앞에서 잘 싸울 수 있을테니까.
이어 그의 눈에는 자신이 준 허니브레드를 먹고서 너무나도 행복하게 웃는 그녀의 모습이 들어왔다. 물론 그 표정은 오래 가지 않고 굳어졌다. 마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자 않다는듯이 말이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서, 그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 하더니, 얼그레이 홍차를 한모금 마셨다. 은은한 향을 입안에서 가득 즐기고서, 그는 가볍게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그렇게 연기가 힘들면, 적어도 내 앞에서는 편안하게 있어도 상관없어. 일단 비밀을 아는 이잖아? 저번에도 말했지만 난 네가 남자건, 여자건 딱히 태도를 바꿀 마음은 없거든."
그렇게 말하고서, 그는 고개를 돌려,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말 그대로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그건 이 카페 역시 마찬가지였다.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워보이는 표정이 가득했고,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는지 유우키는 살짝 웃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정말 평화롭네. 늘 이런 분위기면 좋을텐데 말이야." -
303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10:13:29>>300 저기서 니트로맨은 알겠는데 남은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바이킹맨이라던가 나오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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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10:17:19"딱히 힘든건 아냐...그냥 뭐. 늘 이러고 있는 편이 낫달까."
음료를 다시 홀짝인다. 언제나 긴장한채로 마음가짐을 다잡는것. 아버지에게서 배운 4번째 교훈.
"만나보고 싶다면 언제든 와도 좋아. 물론 아버지가 있다면 좀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분명. 문하생으로 받아들이려 애쓰겠지. 눈에 훤하다.
"그러게.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 라고 하려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아니. 조금의 분쟁은 필요하겠지. 이런 평화가 게속되면 우리 넷 세이버즈는 해체될거고. 우리 도장도 아마 꽃집으로 바꾸든가 해야할걸."
언제나 약간의 분쟁은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
그렇게 계속 생각해 온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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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유우키-료 (32648E+67) 2016. 6. 15. 오후 10:26:23"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난 그걸로 상관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그리고 너희 집은 무도쪽이니까 별로 상관없잖아? 무도가 누군가와 싸우려고 하는건 아닐거 아니야."
적어도 자신이 아는 바, 무도는 누군가를 제압하는게 아니라 심신을 단련시키기 위해서 하는 목적이 컸다. 평화로운 세상이 왔다고 해서, 그녀의 도장이 닫게 되는 일은 없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또한 넷 세이버즈가 해체된다고 해도, 그는 그거대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다. 사회를 생각하고, 다른 이를 생각해본다면, 넷 세이버즈가 필요없는 세상이 모두에게 좋은건 굳이 생각해 볼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물론 자신은 순식간에 실직자가 되겠지만, 어떻게든 일거리를 찾을 수 있을테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아니, 애초에 할 필요가 없었다. 아직 그런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건 그의 적성에 맞지 않았다. 인생사는 어떻게든 되는 법이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 다음에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테니까.
앞일을 걱정하면서, 괜히 전전긍긍하는건 유우키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다. 언제나, 그는 눈 앞의 역경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로 돌파하겠다고 결심했었으니까.
"물론 그것에 대해서 내 생각을 강요할 마음은 없어. 너는 너만의 생각이 있을테니까. 나는 나만의 생각이 있을테고 말이야."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으며, 그는 다시 얼그레이 홍차의 은은함을 즐겼다. 요 근래 계속 작전을 하면서 쌓여있던 피로가 천천히 풀리는 기분을 느끼며 그의 표정은 점점 더 밝아졌다.
"그거와는 별개로 언제 한번 노이즈맨과 우리 코만도맨과 넷배틀을 해보는건 어때? 노이즈맨의 실력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긴 하거든. 음.. 그냥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이긴 사람이 소원을 하나 빌 수 있다던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살짝 그녀에게 제안을 해봤다. 물론 받아들이건, 발아들이지 않건, 상대의 자유인만큼 그 이상은 그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
306 ◆aA5bBlnaeU (78203E+63) 2016. 6. 15. 오후 10:39:35기왕 알아차린거 다 까발려주죠!
바이크맨 교수:전뇌세계의 악의 컨설던트. 과거 우라 인터넷의 관리자 세레나드.EXE의 부하가 되길 자처했으나 '지나치게 가학적이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한 전적이 있다(대신 들어온게 다크맨.EXE) 이후 전뇌세계의 악의 컨설던트가 되었다가 어떤 계기로 보족크에 고용되어 활동한다. 바이크맨과는 끈끈한 우정으로 얽힌 동료라는데...?
초대총장 니트로맨:다이나모맨 이전에 전뇌 폭주족 보족크를 이끈 총장. 보족크 내에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대접을 받는 존재로 그 전투력은 '니트로맨이 왔으니 넷 세이버즈 따위는 순식간에 박살낼 수 있다!'라고 다이나모맨이 공인할 정도의 실력자. 많은 전설을 남기고 은퇴했으나 보족크의 현 상황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재참전, 넷 세이버즈를 노린다.
ㅍㅈㅎㅈ ㅇㄹㅂㅅ:밝힐 수 없음. 차후 공개 예정. 참고로 이 스레와 마지막까지 경쟁하던 '푸른뇌정 건볼트'스레에 나올 예정이였다. -
307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10:41:12아닛..푸른 뇌정 건볼트 스레가 나올수도 있었던겁니까?! 세븐즈가 될수도 있었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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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10:41:16"넷 배틀...? 흐음..."
잠시 고민해 봤다. 넷 배틀이라. 확실히 노이즈맨의 실력도 키우고. 좋은 기회가 아닐까.
"좋아. 해볼까. 노이즈맨. 넷 배틀을..."
없다.
PET 화면 안에 작은 쪽지 하나가 비친다.
'yo bro...약속을 어기는건 나쁜 남자야 man. 다이노man씨 일행이랑 있다 올테니까. mr. 하세가와랑 good한 시간 보내!'
"..."
말문이 턱 막힌다. 이 녀석. 조용하긴 했는데...
"...노이즈맨이 도망쳤어. 미안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한시라도 빨리 잡아서 오니맨한테 보내버리겠어! 히는 생각이 꿈틀꿈틀 솟는다.
"도장으로 가야 할 것 같아! 그럼! 나중에 하자!"
헐레벌떡 뛰어나갔다. 다음에 하면 되겠지.
//막레 주실래요? -
309 유우키-료 (32648E+67) 2016. 6. 15. 오후 10:47:23"아니. 꼭 지금 하자는건 아니었으니까."
어디까지나 그가 제안한건 다음에 한번 해보자는거였다. 지금은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만큼, 딱히 넷배틀을 할 마음은 그에게 없었다. 물론 코만도맨은 시끄럽게 떠들겠지만, 그것까지 일일히 신경 쓸 마음은 유우키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이어 노이즈맨이 사라졌다면서, 도장으로 가보겠다고 말하는 료를 향해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볍게 손을 흔들어 배웅을 해줬다.
"응! 잘 가! 다음에 또 보자고! 작전이 아니더라도 말이야!"
역시 팀 멤버들과는 작전이 아니라 사적인 자리에서도 많이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작전때만 보는건 너무 사무적이라고 생각했기에 유우키는 그런건 그다지 내켜하지 않았다. 그래도 팀 동료인만큼, 좀 더 사적인 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친분도 나누고 싶고, 친해지는게 좋다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다른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자신이 너무 무른걸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는 친분이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 생각이었다.
물론 저쪽에서 단호하게 거절한다고 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억지로 친분을 쌓을 생각은 그로서도 없었으니까.
"코만도맨. 다음번에 넷배틀을 하게 되었는데, 이길수 있지?"
[당연하다. 나를 뭐로 보는거냐!]
"그래. 그때는 꼭 이기자고!! 기왕이면 이기는게 좋으니까!"
이미 돌아가버린 료의 자리를 잠시 바라보면서 그는 언젠가 있을 그녀와의 넷배틀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코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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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22567E+58) 2016. 6. 15. 오후 10:51:27수고하셨습니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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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aA5bBlnaeU (17932E+67) 2016. 6. 15. 오후 10:52:19>>307
스메라기 재단에 협력할지, 아니면 주인공 측과 협력할지 그 스토리 텔링이 제대로 안되어서 포기했지만요. -
312 유우키주 (32648E+67) 2016. 6. 15. 오후 11:07:30음.. 어느쪽이 되더라도 꽤 재밌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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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유우키주 (18041E+61) 2016. 6. 16. 오후 4:28:47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로 플러그인! 유우키주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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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유우키주 (73497E+57) 2016. 6. 16. 오후 9:48:15유우키주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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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aA5bBlnaeU (87684E+57) 2016. 6. 16. 오후 11:46:06아직 안계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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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유우키주 (73497E+57) 2016. 6. 16. 오후 11:48:54누굴 기다리시는진 잘 모르겠지만 유우키주는 여기에 있답니다.(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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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aA5bBlnaeU (19804E+54) 2016. 6. 16. 오후 11:56:15아 계셨군요. 잘됐네요. 잠깐 에피소드 진행 좀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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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유우키주 (73497E+57) 2016. 6. 16. 오후 11:57:34에피소드라.. 지금은 제가 뭔가를 돌리는게 조금 힘든 상황이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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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aA5bBlnaeU (57666E+50) 2016. 6. 17. 오전 12:24:10그럼 할 수 없네욤. 오늘은 기냥 쉬죠.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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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4:34:25유우키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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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름 없음 (25756E+53) 2016. 6. 17. 오후 8:34:14유우키주 다시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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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9:06:33안녕하세요, 신입 루이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 XD -
323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9:13:46사실 한 3주쯤 전부터 시트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 때가 과제 러쉬나 기말고사 등등으로 바쁘던 때라서...
여유가 날 때까지 기다리면서 사심껏 이것저것 수정하고 보태고 하다보니 시트 분량이 저렇게 늘어버렸어요.
총 글자수를 세어보니 4천자가 넘어가네요.
여러분, 사심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ㄷㄷ -
324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9:16:40안녕하세요! 신입분이시다! 우와아아!! (손 흔들고 방방 뛰기)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유우키주에요! 네비는 코만도맨이고요! 반가워요! -
325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9:19:59>>324 어서와요 유우키주! 저도 반가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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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9:27:30>>325 앞으로 잘 부탁할게요! 네비 잘 봤어요! 지원 잘 부탁해요!
-
327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9:27:33근데 그러고보니 이러면 루이는 신참이 될까요,
아니면 있긴 있었는데 존재감이 없던 멤버가 되는 걸까요. -
328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9:30:10음..아마도 신참이 되지 않을까요? 자세한건 캡틴이 정해줘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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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9:35:32>>326
길어서 읽기 힘드시지 않으셨을까 싶었는데 그새 다 보셨군요...!
>>328
그렇겠지요...?
아까 긴장해서 그걸 깜박하고 못 여쭤봤어요. ㅇ.ㅇ;; -
330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9:45:12>>329 보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까요. 저는 노트북이기도 하고요. 재버워키가 적을 잠재워버린 다음에 코만도맨이 뒤에서 강한 화력을 퍼부으면...! 크으!! 이거 짜릿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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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9:51:30>>330 아 노트북이시구나...! :0
저 아까 컴이었는데 동생한테 컴 비켜주고 폰으로 왔어요.
모바일 크롬으로도 탭을 마음대로 정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원래 저도 강습형을 낼까 했는데 여태 지원형을 내신 분이 한 분도 없으시길래 디버프 요원이 내고 싶어져서 그쪽으로 준비했어요! -
332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9:54:14>>331 확실히 강습형이 많은 편이죠. 뭐, 강습형이 아무래도 좀 더 매력적인것도 사실이니까요. 저 역시도 강습형이 많아서 포격형으로 갔고요. 자. 이제 힐러만 들어오면 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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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aA5bBlnaeU (47662E+50) 2016. 6. 17. 오후 9:54:50루이주의 경우엔 시그널맨이 "뭔가 굉장한 꼬마 신참이 왔다!"식으로 소개를 받아 임무에 참여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정식 맴버가 되는 식일꺼에요.
앞으로 엔딩 날때까지 참여 많이 해주세요 루이주! -
334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9:59:43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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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0:00:43>>333 굉장한 꼬마 신참 (*´∇`*)
확실히 나이가 어린 편이긴 하네요, 루이 혼자 14세라...
전 무통보로 며칠간 잠수타고 그럴 거면 시트 낼 생각 안 합니다 (박진
방학도 했으니 자주 오려고 노력할게요! -
336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10:15:49순간 생각한건데 세이버스에서는 20대 멤버가 들어오지 않는걸까요? 이대로는 유우키가 유일한 20대 멤버가 되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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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0:20:50>>336 그러게요...?
큰형님 유우키네요! -
338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10:22:59>>337 하하하하! 유우키는 그저 동생들을 바라보면서 흐뭇하게 웃습니다. 그러니까 어서 다른 이들과 꽁냥꽁냥 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유우키가 미소 짓게 해주세요! (뭐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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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0:27:23>>338 꽁냥꽁냥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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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aA5bBlnaeU (92172E+51) 2016. 6. 17. 오후 10:27:43으음 그럼 혹시 두분 에피소드 진행 가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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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0:33:06냉동실에 넣어둔 자유시간은 딱딱하지만 맛있네요.
솔직히 이빨이 약간 아파요. 조금 더 녹기를 기다렸다가 마저 먹어야겠어요... -
342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0:34:28>>340 앗 네━━━(º∀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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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0:35:59웁쓰.
다른 이모티콘을 쓴다는 게 잘못 눌러버렸어요. -
344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10:39:12음. 에피소드인가요? 저는 지금 살짝 사정이.. 일단은 관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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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0:42:56에피소드 진행 외의 다른 이벤트(패러랠이라든가...혹은 합숙훈련이라든가, 혹은 잠시 다같이 노는 이벤트라든가?)도 하면 어떨까 하는 작은 사심이 있습니다만 진행도 나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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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10:44:55확실히 그런것도 나쁘지는 않지요. 그런 작은 이벤트도 재미는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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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aA5bBlnaeU (92172E+51) 2016. 6. 17. 오후 10:56:05이벤트는 이미 준비중이에요! 새로운 적 간부가 나타나고 그 간부를 따라 절대 나타날 수 없는 자들이 나타나는 그런 전개!
그리고 합숙은 이미 하고있으니까! -
348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10:58:14확실히 합숙은 하고 있군요. 모두 한 기지 안에 있으니까요. 음.. 그럼 캡틴. 루이주의 훈련이라도 시켜보는건 어떨까요? 튜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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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aA5bBlnaeU (92172E+51) 2016. 6. 17. 오후 11:00:28오 유우키주가 에피소드 참여를 못하니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괜찮으신가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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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1:04:05>>347 앗차 그랬죠 참...!!
제 사심이 향하는 쪽은 번외편(잠깐의 쉬어가는 평화) 느낌입니다만,
번외편(떡밥성 이벤트)도 좋을 것 같아요.
자캐커뮤 등에 몇 번 참여하거나 지켜본 경험에 의하면 그런 쉬어가는 번외편에서 떡밥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꽤 있었지만요!
>>348-349 그것도 좋죠! 불금이잖아요? (*´∇`*) -
351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1:07:56배터리가 20%대. 미리 갈아둬야겠어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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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aA5bBlnaeU (47662E+50) 2016. 6. 17. 오후 11:11:46>>350
그런 이벤트도 언제든 준비중입니다. 걱정마시고 느긋하게 참여해주시길!
그럼 우선 넷 세이버즈 본사로 오시는 레스 부탁드릴께요! -
353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1:13:56>>352 네, 잠시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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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11:16:56와. 우리 새로운 루키는 어떤식으로 싸우는지 정말로 궁금해지는데요!
코만도맨:....훗. 재밋는 이였으면 좋겠군. -
355 유메하라 루이&재버워키 - 가자 넷 세이버즈로! (21803E+53) 2016. 6. 17. 오후 11:27:41"오늘이네."
[응.]
소년, 유메하라 루이는 이제 막 도착했다.
넷 세이버즈의 본사에.
"긴장되네...재키 군은?"
[긴장되지 않는다면 거짓말.]
본사 입구에 들어서며 PET 안의 다른 소년, 재버워키가 말한다.
[그렇지만 오늘은 예감이 좋다는 이야기-]
"그렇네. 오늘은 뭔가 흘린 것도 없고. 길도 잘 찾아왔고! 우리, 열심히 하자. 잘 될 거야."
[응, 잘 될 거야.]
루이는 조용히 미소지으며 뛰어들어간다. -
356 이름 없음 (21803E+53) 2016. 6. 17. 오후 11:34:48핸드폰 쓴 지가 몇 년인데
타자 속도는 늘지가 않습니다. orz -
357 Ep.9 뭔가 대단한 신입 (47662E+50) 2016. 6. 17. 오후 11:36:12"..."
"음..."
시그널맨은 유이치로가 누군가를 기다리는것을 보다가 불현듯 물었다.
"소장."
"음?"
"이번에 새로 오기로한 오피셜 넷 배틀러 후보생 말이다만..."
"분명 유메하라 루이하고 재버워키.EXE였지?"
"앞으로 보족크와의 싸움은 더욱 거세질것이다. 이 본관의 감은 틀린적이 없지. 그 싸움을 잘 이겨낼 녀석이겠지?"
"과학성에 있을때부터 그럴 자질이 있는 아이들이 오피셜 넷 배틀러가 되었어. 걱정하지마."
"그런가... 하긴 소장의 아들과 그 친구들도 그러했지. 히카리 넷토였던가...?"
"지금은 미국으로 유학가있어. 록맨하고 같이."
"전설의 넷 내비 록맨이라... 언젠가 한번 겨뤄보고 싶군. 이 모의전 2000승의 스페셜리스트 본관에게 어울리는 상대야!"
"엇. 저기 왔네.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어."
"알겠다! 녹턴과 함께 기다리고 있지!"
시그널맨이 모습을 감추고 나서, 유이치로가 루이를 맞이했다.
"네가 유메하라 루이 군 맞지? 만나서 반갑구나. 난 전 과학성의 소장이자 현 넷 세이버즈의 소장을 맡고 있는 히카리 유이치로라고 한단다." -
358 루이&재키 - 이벤트 (21803E+53) 2016. 6. 17. 오후 11:44:35"네, 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바짝 기합이 들어가서 45도 각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한다.
[잘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타이밍에, 재키 역시 공손히 인사한다.
//그러고보니 원작에서 10년이 지났으니 넷토는 어쩌면 대학생이 되어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록맨과 함께 과제의 폭풍 속에서 고군분투 중일지도....! -
359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11:52:20의외로 유우키와 넷토가 동갑일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아..아닌가.. 유우키가 지금 21살이니까... 아니겠군요.
-
360 루이&재키주 (21803E+53) 2016. 6. 17. 오후 11:56:07>>359 주요 사건은 게임판 위주로 따라가는 것 같은데, 에그제6 결말에서 넷토가 초등학교를 졸업한다고 들었어요.
만 21세라고 쳐도 유우키가 약간 더 어리지 않을까요! -
361 유우키주 (25756E+53) 2016. 6. 17. 오후 11:57:44네. 에그제6에서 넷토가 초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엔딩에서요. 그러니까.. 일본으로 따지면 만 11살쯤일테니... 어쩌면 동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살짝 애매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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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전 12:01:44일단 제 스레 세계관은 록맨 에그제6 끝나고나서 한 10년뒤쯤으로 잡고 있으니까 한창 미쿸에서 열심히 놀고 있겠네요.
그 옆에는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같이 있으려나? -
363 Ep.9 뭔가 대단한 신입 (40167E+54) 2016. 6. 18. 오전 12:04:49"그래. 반갑구나. 네가 재버워키라는 내비지? 넷 세이버즈에 지원형 커스텀 넷 내비는 없었는데 정말 잘됐어. 보족크와의 싸움에서 꼭 필요할테니까."
그렇게 운을 땐 유이치로가 루이에게 말했다.
"아참, 그렇지. 너희들의 교관인 시그널맨.EXE와 그 친구인 녹턴.EXE가 전뇌세계 안에 있는 훈련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꺼야. 가서 인사하고 기초 훈련을 받아보렴. 분명 도움이 될꺼야. 플러그 인을 할 장소는 네 PET에다가 전송해줄께. 조금만 기다리렴."
유이치로가 컴퓨터로 가상훈련장의 위치를 전송하고 말했다.
"자, 내가 전송한 그 장소에 있는 메인 컴퓨터에 플러그 인을 하면 그들을 만날 수 있을꺼야. 기초 훈련이라해도 어려운건 아니니 긴장할 거 없어. 힘내렴!" -
364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전 12:05:13그거야 넷토와 메이루는 결혼을 하니까 말이죠. 아마도 같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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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전 12:06:46뭐 어차피 원작 캐릭터들은 왠만해선 등장 안할테지만요. 밸붕의 위험이 크니까!(원작의 활약으로 얻은 경험치의 짬부터가 급이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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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전 12:20:17"지원형 내비 중에는 지원자가 많지 않은걸까요."
박사님과 루이의 말에 재키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말없이 배시시 웃는다.
"네. 고맙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루이는 목례를 하고는 가상 훈련장으로 향한다.
"메인 컴퓨터가...응. 여기 맞네. 준비됐지? 플러그인, 한다?"
[오키도키.]
"플러그인, 재버워키. 트랜스미션."
// >>362 저희 학교의 어떤 교수님이 그러시더랍니다.
연애는 대학생의 특권 중 하나라고요.
그렇지만 넷토라면 대딩 아니라도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을 것 같네요! -
367 이름 없음 (41206E+57) 2016. 6. 18. 오전 12:23:07>>365
하긴 원작에서 그 고생을 했는데 만렙이 아닐 리가 없겠죠...! -
368 Ep.9 뭔가 대단한 신입 (40167E+54) 2016. 6. 18. 오전 12:36:10재버워키가 도착한 전뇌세계엔 먼저 와있던 두명의 내비가 있었다. 한명은 경관을 연상케하는 제복 차림에다가 가슴에 신호등을 연상케하는 문양이 있고 고글형 헬맷으로 얼굴은 가린 남성형 내비였고 다른 한명은 과거 우라 인터넷의 관리자였던 세레나드.EXE와 꼭 닮은 내비였다.
"흠! 이번에 새로온 넷 내비로군! 반갑다 제군! 본관의 이름은 시그널맨.EXE! 모의전에서 2000전 전승을 기록한 스페셜리스트한 교관이다!"
"난 녹턴.EXE. 어쩌면 알고 있겠지만 과거 전설의 내비 록맨에게 딜리트된 세레나드의 형제형 내비야."
두 내비가 인사를 건내고 나서, 녹턴이 시그널맨에게 잠시 가보겠다고 한뒤 플러그 아웃하자, 시그널맨이 재버워키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흠 이렇게 생긴 내비가 전뇌 폭주족 보족크와의 싸움을 잘 해쳐나갈꺼라고? 소장은 너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지만! 이 모의전 2000승의 스페셜리스트한 본관은 아직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겠다! 그들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주먹을 꽉쥐며 주장한 시그널맨이 다시 재버워키를 보고 말했다.
"뭐 좋다! 우선 날 따라와라 제군! 가면서 보족크에 대해 물어볼께 있다면 물어봐도 좋다! 사전 정보는 많이 알수록 유익한 법!" -
369 루이&재키 - 시그널맨 (41206E+57) 2016. 6. 18. 오전 12:57:34"안녕. 나 재버워키. 재키나 쟈키도 괜찮아."
첫인상은 나쁘지 않은지, 올려다보며 대답하는 가운데 긴 꼬리 역시 좌우로 까딱인다. 키 크다-
아, 바이바이 녹턴. 녹턴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모의전 2000승이라니 대단한 이야기구나."
모의전 2000승이라는 말에 눈을 둥그렇게 뜨고 따라 걷는다.
[응, 진짜라면 대단하네. 지원형이라 그렇게 많이 이길 자신은 없는데. 바이러스는 좀 조져봤지만. 전뇌 폭주족 보족크라면...들어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루이도 내비들의 대화를 듣다가 끼어든다.
"딱 봐도 좋은 녀석들은 아닐 것 같은 이야기지만?"
[그렇네, 그러니 맞서 싸울 대상인 것처럼 말하는 거겠지?]
//루이주는 정주행 다 해뒀지만...이걸 얘들도 보족크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설정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
370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전 1:00:10저..정주행을 다 했다니. 코만도맨의 굴욕 다이스가 다 공개된건가요!
-
371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전 1:00:37>>369
루이주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보족크의 난폭자들이 벌인 패악질(?)은 전뇌세계에서도 유명하긴 하니까요. 보족크에 대해 들어봤다고 하셔도 되고 '들었기는 한데 정확하게는 모름'이여도 됩니다! -
372 이름 없음 (41206E+57) 2016. 6. 18. 오전 1:06:56>>370 (토닥토닥)
언젠가 앵커판에서 방학을 보낸 적이 있었죠.
그래서 다이스갓이 얼마나 사람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는 존재인지 잘 압니다.
>>371
그러면 일단 다음 레스에서 대충 떠올리고 감잡는 걸로 하면 되겠네요! -
373 Ep.9 뭔가 대단한 신입 (40167E+54) 2016. 6. 18. 오전 1:21:07"본관의 말엔 한치의 거짓도 없다! 엄연히 본관이 성공한 일을 거짓으로 고할 이유가 없으니! 그건 그렇고..."
시그널맨이 강하게 주장하며 말을 이었다.
"제군 말이 맞다! 그들은 결코 좋은 녀석들은 아니다! 물론 보족크의난폭자가 된 내비들은 대개 사회에서 도태된 완전자립형 넷 내비들이 주를 이루지만 그게 그들이 행한 죄의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 법! 거기다 이미 그들은 다른 전뇌세계를 멸망시킨 전과도 있다! 결코 가벼이 봐선 안되는 것들이지! 그렇기에 더욱 엄격한 기초 테스트가 필요한 것이다! 제군이 그들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바이러스를 한마리 소환하고 말했다.
"우선 제군의 기본 공격 능력을 보도록 하겠다! 이 바이러스를 공격해보도록!"
멧톨 A형
HP:30
/다이스는 0레스에 있는걸 참고하세요! -
374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전 1:39:37[아하, 들어본 적 있어. 완전자립형 내비들이 모여서 좀 스케일 큰 사고들을 치고 다닌다는 거. 걔네가 걔네였구나...
잠깐. 방금 무시무시한 걸 들어버린 것 같은데. 멸망이라고?]
뭔가 떠올린 듯 덤덤히 이야기하던 루이가 미간을 잠깐 찌푸린다. PET를 떨어트릴 뻔 했는지 약간의 잡음이 들려온다.
"끔찍한 이야기네."
재키 역시 다소 언짢아하는 표정을 짓는다.
"지기 싫어지는 이야기이기도 해. [재버워키 클로]."
재키는 클로를 양 손에 장착하고는, 멧톨에게 뛰어올라 한 번 할퀴고 물러난다.
.dice 10 110. = 109 -
375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전 1:44:16지원형이 이렇게 다이스 잘 나와도 되는 건가요...! :0
-
376 Ep.9 뭔가 대단한 신입 (40167E+54) 2016. 6. 18. 오전 2:01:50"본관이 아는 정보가 맞다면 네오... 아르카디아였나? 그곳에서도 꽤 큰 난동을 부렸다고 하더군. 물론 거기의 위대한 지도자에게 격퇴당해 후퇴했지만. 또 어디였더라... '세븐스'라는 특이한 능력을 사용하는 자들의 세계에서도 대규모의 사이버 테러로 혼란을 가중시켜 끝내 그곳에 있던 어떤 대기업을 몰락시켰다고도 들었다! 물론 기록이기 때문에 사실성은 보장할 수 없지만!"
그렇게 말하던 시그널맨은 재버워키가 손쉽게 멧톨을 딜리트 하는걸 보고 감탄하며 말했다.
"대단하군! 지원형 내비가 이렇게 쉽게 바이러스를 쓰러트리다니! 그건 그렇고 제군... 배틀칩의 사용법은 알고 있나? 알고 있다면 배틀칩의 사용은 건너뛰고 다음 훈련을 이행하도록 하겠다!"
/피곤하시면 미리 말씀해주세요! -
377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전 2:25:03[그 얘기가 좀 과장된 도시전설급 헛소문이라고 쳐도 이곳저곳 많이도 찔러보고 다녔네. 잘 쫓아냈다고 해도 당한 사람들 입장에선 불편하겠는걸. 그치 재키군?]
"그러게."
한 방에 딜리트되는 멧톨을 보고 루이가 작게 미소지으며 엄지를 들어 보인다. 재키는 웬일이니, 싶은 표정이다.
[잘했어. 오늘은 정말 네 말대로 예감이 좋네.]
배틀칩 사용법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갸웃한다.
"배틀칩이라면...대충?"
[자주 쓰는 건 알긴 알지만, 혹시 모르니 잠깐 설명 정도는 들어두면 좋지 않을까.]
"응, 그게 좋겠어."
루이의 의견에 재키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고는, 시그널맨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전 아직 괜찮아요! 다만 제가 원래 레스 쓰는데 시간이 좀 드는 편이라...ㅠㅠ 스레주도 힘드시면 말씀해주세요...! -
378 Ep.9 뭔가 대단한 신입 (40167E+54) 2016. 6. 18. 오전 2:43:48"대충 안다곤 하니 그럼 설명만 간단히 해주도록 하겠다!"
시그널맨이 캐논 형태의 바이러스를 몇마리 소환하고 말했다.
"기본적인 움직임과 공격만으로도 바이러스를 소탕하는데엔 무리가 없지만, 때로는 예상밖으로 강력한 바이러스와 조우할때도 있는 법!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배틀칩이란 것이다! 예를 들면...!"
시그널맨인 바이러스가 자신을 향해 캐논을 발사하는 순간, 드림 오라를 사용해 공격을 무효화하고 말했다.
"이런식으로 공격을 방어하거나!"
그 다음엔, 플레임 타워 칩으로 바이러스들을 일격에 딜리트시키고 말했다.
"이런식으로 강력한 공격으로 바이러스를 딜리트 시킬 수 있는 것이다! 배틀칩은 한번 전투로 소모하면 다시 새것으로 보급을 받아야하니 이점 유의하도록! 자비롭게도, 이 본관에게 약간의 제니만 지불하면 기본 배틀칩의 보급이 가능하지! 아니면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방금 봤던 녹턴에게 좀더 강력한 레어 칩을 얻을 수도 있다! 선택은 제군의 몫!"
그러고나서, 재버워키에게 물었다.
"이상! 다른 질문 있나?!"
/괜찮으시다면 다행이네요! 너무 늦지만 않으시면 되요! 어차피 슬슬 끝도 보이니까요! -
379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전 3:01:40"기억해둬야 할 이야기네."
[응. 녹턴이 레어칩을...보급 잘 받으려면 둘 다에게 잘 보여야겠다.]
레어칩이란 말에 루이도 재키도 관심을 보인다. 일단은 이들도 넷배틀러고,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법이다.
"다른 질문...이라면. 바이러스 하나만 더 꺼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네."
[응?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멧톨을 너무 쉽게 쓰러트려서 그걸 못 보여줬지. 재키 군의 특기 말이야. 부탁해도 될까?]
//사실 아까 공격하래서 상태이상기를 날릴 기회가 따로 올 줄 알고 그냥 평타 날리는 레스를 썼어요...
번거롭게 해서 미안해요!ㅠㅠ -
380 Ep.9 뭔가 대단한 신입 (40167E+54) 2016. 6. 18. 오전 3:07:21"음? 제군에게 특기가 있다고? 뭐 좋다!"
시그널맨은 머리를 긁적이다가 다시 멧톨 A형을 소환하고 물었다.
"어디 그 특기란게 뭔지 구경이라도 해야겠군! 걱정말고 보여봐라!"
/괜찮아요! 아 그리고 이번엔 이벤트성이니까 한방에 잠재우는 레스를 쓰셔도 됩니다. 기껏 특기 보여준다는데 잠안자고 말똥말똥 눈 뜨고 있으면 루이하고 재키가 너무 불쌍하니까ㅋㅋㅋ
이번만! 이번만 다이스 없이 그냥 바로 잠재우시는 레스로 쓰셔요! 다이스 값 상담은 다음에 시간나실때 하는걸로 하고! -
381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전 3:29:17"고마워."
멧톨을 꺼내주자 시그널맨에게 목례로 인사하고는, 바로 자세를 잡고 멧톨을 노려본다. 루이 역시 눈을 빛내며 상황을 본다.
[자, 간다!]
"[슬럼버 브레스]."
재키가 멧톨에게 접근해, 한번 숨을 들이쉬더니 훅, 하고 입에서 연보라색 연기를 뿜어낸다.
멧톨은 놀랐는지 헬멧을 푹 뒤집어써버렸다- 그리고는 그대로 잠잠해졌다.
[오, 이번에도 단번에 성공인가!]
재키는 잠잠해진 멧톨에 가까이 귀를 가져다댄다.
헬멧 밑에서 쿨쿨, 코 고는 소리가 난다. 그는 그걸 확인한 뒤 그제서야 만족한 듯 자랑스레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네. 이제 좀 훈련 같다- 라는 이야기야."
[짜잔. 이것이 바로 재키 군의 특기, 상대를 잠재우는 브레스라고. 오늘따라 일이 잘 풀리네.]
//그럼 좀 전엔 그냥 평타 날리는 게 맞았던 건가요...!
네, 그럼 다이스값은 다음에 상의해봐요.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고 고마워요 캡틴!ㅠㅠ -
382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전 3:37:05우와, 그러고보니 벌써 세시 반이네요.
유우키주도...안 보이시는 걸로 봐선 주무시러 가신 걸까요...? -
383 Ep.9 뭔가 대단한 신입 (40167E+54) 2016. 6. 18. 오전 3:38:01"호오... 쓸만한 특기로군! 이런거라면 차후에 보족크의난폭자들을 쓰러트리고 안전하게 이송할때 도움이 되겠어!"
시그널맨이 만족스러운듯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좋다! 아무튼 이걸로 제군의 기초 훈련은 끝이다! 시간이 늦었으니 오늘은 이만 물러가서 쉬도록! 한숨 푹자고 일어나 소장에게 가면 지원형 내비에 맞는 기본 배틀칩 세트를 선물할 것이다! 앞으로 너희 둘의 활약, 기대하도록 하지!"
곧 시그널맨이 먼저 플러그 아웃했다.
/별 말씀을! 그럼 전 이만 가볼께요! 늦었으니 얼렁 가서 푹 주무시길! -
384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전 3:43:55아무래도 그렇겠죠...? 엄청 길게도 했네요 ㅋㅋㅋ
아무튼 한숨 자고나서 시간 좀 널널할때 다이스 판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해보자구요 루이주!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
385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전 3:53:34"불살 루트 특화, 라는 이야기일까 그거. 나쁘지 않겠네."
히죽히죽 웃으며 재키는 시그널맨에게 대답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늦었다는 말에 화들짝 놀란다.
"정말이네...응. 시그널맨도 고생했어."
[모두 고생했어.]
시그널맨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루이를 향해 돌아본다.
"우리도 가자, 루 군."
[그래. 늦었다는 걸 자각해서인지 아니면 긴장이 풀려서인지 급 피곤해졌어...]
루이는 하품을 하며 재키를 플러그아웃 시켜 데려가고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같이 숙소로 돌아간다.
//네, 고생하셨습니다! 캡틴도 잘 자요! (*´∇`*) -
386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전 11:50:44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유우키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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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2:56:31루이주 갱신이에요!
>>368 유우키주 안녕하세요!
본래 늦게 자는 편이 아닌데 종강+불금이라고 밤늦게까지 신나게 돌려서일까요.
새벽 4시에서 정오까지 순식간에 타임리프해버렸어요. 일어나보니 점심상이 차려져 있더랍니다. -
388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3:11:35두분 다 안녕하세요. 음 루이주 다이스 관련해서 심도 깊은 토론을 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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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3:17:51>>388 그럼요!
예약하면서 말했던 대로 성공률/대성공률을 결정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혹 생각해두신 게 있으시면 먼저 들어보고 싶어요. -
390 이름 없음 (77801E+57) 2016. 6. 18. 오후 3:18:57조금 늦게 봤습니다만 두 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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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3:25:17왜 이름이 지워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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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3:29:11>>391 저도 보시다시피 가끔 이름을 깜박한답니다.,.!
상판을 꽤 오래 쉬었더니 이름칸을 비워두는 게 습관이 되어버릴 뻔했어요.
아이디가 눈에 잘 띄지 않아서인지 옆동네와는 달리 참치에는 잡담 등에도 이름칸을 많이 쓰니 이름칸 자동입력 기능이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것 같네요! -
393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3:30:19>>392 확실히 그렇죠. 아무래도 아이디로 알아보기가 힘든만큼, 이름을 쓰니까 알아보기 편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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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4:05:26그렇죠. 가끔씩 이름칸이 지워질때가 있어요. 새로고침하고 날때 가끔 그러더라구요 전.
음... 일단 0레스의 다이스식과는 다른 식을 쓰고(최소값이 0, 최대값이 10) 그 반값인 5에서 7까지가 성공, 8이상은 대성공이라고 판정하는건 어때요?
바이러스나 내비를 잠재우는거니까 이 식을 쓸땐 데미지는 없는걸로 하고, 성공하면 추가데미지 +15, 대성공이면 1턴 잠재우는 식으로 하면 문제 없을거 같아요! -
395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4:20:41>>394
일단 슬럼버 브레스는 설정상 그것만으로는 데미지가 없으니까 그 부분은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전 성공하면 상대가 (졸음 때문에 명중률이 떨어져서) 공격할 때의 다이스값에 역보정을 주는 식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졸음 때문에 대응을 잘 못해서) 추가 데미지를 받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대로도 좋지만 괜찮다면, 평상시의 경우 대성공 범위를 줄이고 대신 성공 범위를 늘려도 좋을까요? 4 이상부터 성공, 9 이상부터 대성공으로요.
1턴 잠재우기는 아무래도 상대의 행동을 봉쇄하는 거라 일종의 크리티컬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 외에도, 매복하고 있다가 상대에게 기습적으로 슬럼버 브레스를 쓰면 성공률이 증가한다거나, 밀폐된 곳에서 자꾸 쓰면 성공범위가 늘어나지만 그 대신 재키도 디버프 판정을 한다거나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건 어느정도는 스레주의 재량에 맡기고 싶지만요. -
396 ◆aA5bBlnaeU (59063E+50) 2016. 6. 18. 오후 4:56:32>>395
사실 가장 좋은건 루이주의 말씀대로 적 다이스 값 감소가 좋지만 적들이 주는 데미지가 결코 높다고 할 수 없어서 차라리 추가 데미지를 받는게 더 나을거라 판단했습니다.
음 루이주가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셔도 되겠네요. .dice☆0 10.이 특수능력 다이스식이니까요.
그리고 루이주가 말씀하신 상황에 따라 변칙적인 판정이 나는건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제가 미리 말씀을 할테니 그점은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
397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5:01:10>>396 그렇군요! 기다리면서 다시 정주행해보니 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그러면 지금 결정된 대로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
398 ◆aA5bBlnaeU (59063E+50) 2016. 6. 18. 오후 5:19:19쉽게 결정되서 다행이군요! 그럼 재키의 특수능력 다이스를 정리하자면
1. 다이스 식은 .dice☆0 10.
2. 4부터 8까진 성공 판정으로 1턴동안 아군전원이 적에게 가하는 데미지 +15, 9이상은 대성공 판정으로 1턴동안 적을 수면 상태에 빠트림(행동불가)
3. 여러 환경적 요소나 상황에 따라 성공 확률의 변동 가능(스레주가 미리 언급을 할 예정)
이렇게 되겠군요. 혹시 틀린건 없겠죠? -
399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5:24:30다이스 식이 잘 결정된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저런걸 보면 코만도맨도 각 기술마다 다이스를 다르게 해보고 싶은 느낌마저 든단 말이죠. 예를 들면 미사일 포트 공격은 공격력 값을 확 낮춰버리고서 전체 공격을 가한다던가 식으로 말이에요.
-
400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5:36:28잠시 슈퍼에 군것질거리를 사러 갔다와서 늦었어요...
>>398
9 이상이 나왔을 때의 효과가 1턴짜리라는 데에는 확실히 동의하지만요,
4에서 8까지가 나왔을 때 나오는 효과는 3턴간 유지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전부 1턴짜리면 주구장창 브레스만 써야할 것 같아서요.
밸런스적인 문제가 없다면 그 부분을 2턴 혹은 3턴으로 조정할 수 있을까요? -
401 ◆aA5bBlnaeU (59063E+50) 2016. 6. 18. 오후 5:53:46>>399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토론을 해보죠! 일단 유우키주가 발의를 해주시길!
>>400
흠 그거도 좋은 생각이네요. 그럼 3턴 정도로 갑시다! 대신 3턴 동안은 특수능력을 못쓰는걸로...! -
402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5:58:46>>399 >>401 오옷, 그럼 코만도맨도 스킬별 부가효과 생기는 건가요!
>>401 좋아요! (*´∇`*)
디버프가 중첩이 안 된다면 3턴 내에 특수능력을 또 쓸 이유가 없지요! -
403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6:00:22>>401 음. 그럼 일단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도록 할게요! 지금 당장 꼭 바꿔야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402 스킬별 부가효과라기보다는, 그냥 공격특성을 살리는거죠. 코만도맨의 무장은 미사일 포트에서 쏘는 미사일 공격과 코만도 봄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이 오직 적 하나만을 공격했으니까요. -
404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6:12:45>>403 그렇군요!
그런 게 구현되어도 멋질 것 같아요. XD
마솝을 눌렀다고 생각했는데 안 눌러서 레스가 안 올라갔네요, 이런...! -
405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6:25:31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확실히 전체 공격기는 사기이긴 하네요. 원작 게임에서도 전체 공격기 쓰는 적은 없기도 했고요.
-
406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6:34:04>>405
다른 턴제 게임을 봐도 전체공격기는 아무래도 중, 고렙 때 배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지진이라든가, 혹은 마법학교 아르피아의 파이어드래곤이라든가요...? -
407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6:39:38>>406 확실히 그렇긴 하죠. 전체 공격기를 처음부터 날려대면 게임이 파괴되니까요. 이제 강습형도 있고, 포격형도 있고, 지원형도 있고.. 정말 포지션이 딱딱 맞춰지는것 같네요. 남은 포지션도 빨리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
408 ◆aA5bBlnaeU (59063E+50) 2016. 6. 18. 오후 6:46:19뭐 유우키주가 아직 괜찮다면 그 부분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죠.
그나저나, 시간 나시면 두분이서 일상이라도 돌리시는건 어때요? 저는 그 사이 보족크 내부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일을 써올 생각이라서요 -
409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6:49:44>>407 어라? 전 각 포지션별로 한 분 이상씩 다 계시는 줄 알았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저격형이 없네요?
게다가 요즈음 잘 안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도 이왕이면 골고루 들어오셔서 포지션이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
410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6:49:52일상이라.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을거라서, 그 이후라면 괜찮을것 같네요.
-
411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6:51:19>>408 일상 좋죠!
저는 시간 있으니까요, 유우키주도 괜찮으시다면야 돌릴까요! -
412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6:52:40>>410 그렇군요!
그러면 맛밥하시고, 나중에 시간 되실 때 찔러봐주세요! (*´∇`*) -
413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6:54:23네. 그럼 유우키주는 저녁 식사를 좀 하러 갔다올게요!
-
414 ◆aA5bBlnaeU (59063E+50) 2016. 6. 18. 오후 7:03:03그럼 저는 집으로 이동해서 보족크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써오도록 하지요.
넷 세이버즈에만 뭔가 대단한 신입이 오는건 불공평하니까! -
415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7:14:56>>414 뭔가 새로운 간부의 등장인가요!! :0!!
옆동네 시절부터 '스밀레'란 말이 괜히 있었던 게 아니네요.
스토리도 짜고 일상도 하시고 떡밥도 뿌리시고 밸런스 조정도 하시려면 바쁘시겠어요....!
캡틴, 캡틴의 번거로움 감소를 위해 좀 있다 일상 돌릴 때는 소장님에게 기본으로 지급되는 배틀칩을 받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설정해도 될까요? :3
물론 이 부분도 따로 돌리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좋지만요. -
416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7:28:45유우키주 돌아왔습니다! 일상 돌리실건가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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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7:31:23>>416 좋아요! (*´∇`*)
배틀칩은 일단 아직 안 받은 걸로 치고...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418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7:32:28음. 선레 쓰는건 별로 상관없죠!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물론 첫만남이니까 특별한건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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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7:34:47>>418
이번에는 딱히 없네요.
유우키주 편하신대로 하셔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
420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7:36:10음. 그럼 편하게 쓰도록 할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421 하세가와 유우키 (77801E+57) 2016. 6. 18. 오후 7:47:30"플러그 아웃. 코만도맨."
세이버즈 본부 안에 설치되어있는 자판기 안에 있는 바이러스를 딜리트 시킨 후에 유우키는 자신의 넷네비인 코만도맨에게 플러그아웃을 지시했다. 돈을 집어넣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수치가 입력이 되지 않자, 말 그대로 자판기가 돈을 먹는 사건이 발생해서 혹시나 싶어, 코만도맨을 플러그인 했더니, 그 안에는 바이러스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그 모습을 확인한 유우키는 코만도맨에게 바이러스를 딜리트 하도록 지시했고, 코만도맨은 신나게 바이러스 버스팅을 해서 안에 있는 바이러스들을 싹 다 딜리트 시켜버렸다.
자판기 안에서 바이러스들이 사라지자 자판기에는 그가 넣은 돈이 확실하게 표시가 되었다. 그 모습에 만족하면서, 그는 원래 먹고자 했던 콜라 버튼을 꾹 눌렀다. 덜컹 하는 소리가 울리면서, 자판기 밑으로 콜라가 떨어졌고, 그는 그 안에서 콜라를 집어들었다.
그리고서 그는 콜라를 딸깍 하는 소리를 내면서 딴 다음에, 안에 들어있는 콜라를 한 모금 마시기 시작했다. 톡 쏘는 맛과 그 시원함이 마음에 들었는지, 유우키는 기분 좋다는 듯이 미소를 보였다.
[기분이 좋아 보이는 군. 유우키.]
"기분이 나쁠턱이 없잖아. 이렇게나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는데 말이야."
[그런가? 그러면 마음껏 마시라고. 바이러스를 딜리트 해준 나에게 감사하면서 말이야.]
"......할리가 없잖아. 지시를 한 건 다름 아닌 나라는 것을 잊은거야?"
[뭐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딜리트 한건 바로 나다!]
결국, 어느때와 다를 바 없이, 그 둘은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바로 근처에서 누가 오고 있는 것도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다. -
422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7:50:15오오!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그럼 일단 지원형 기본 배틀칩부터 알려드릴께요!
캐논 칩 1개
소드 칩 1개
샷건 칩 1개
록볼 칩 1개
HP 20회복 칩 2개
아군 전체 HP 10회복 칩 2개
쇼크 스틱 칩 2개(설치식, 설치후 주변에 있는 바이러스(내비는 제외)를 감전시켜 기절시킨다(1턴) 1턴후 자동으로 파괴. -
423 Ep.10 악의 컨설던트 (40167E+54) 2016. 6. 18. 오후 8:01:41보족크의 이동기지 내부에서, 다이나모맨.EXE는 잡지를 훑어보고 있었다. 본인 크기에 맞지 않는 커다란 잡지에 몸 전체가 가려질 정도였다. 그 모습을 뒤에서 물끄러미 보던 스플래시우먼.EXE가 슬그머니 다가와 물었다.
"뭐하는거야?"
"별거 아냐 레시쨩. 그냥 광고..."
"레시쨩이라고 하지 말라니깐!"
스플래시우먼이 유리관을 벗기고 꿀밤을 때리는 사이, 켄타우로스맨과 갤럭시맨.EXE가 따라들어와 잡지를 보았다.
"흠... 컨설던트 광고? 이런걸 왜 보는겁니까 총장?"
"우으으...! 그야 넷 세이버즈 녀석들 때문에 열받아서 그렇지! 계속 방해나하고 말야!"
"홍홍홍~ 확실히 꽤 강한 내비들이긴 하죵."
"그래서 우리에게 도움을 줄 컨설던트 광고를 찾고 있던거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힘이 아니라 지식! 계략으로 그 녀석들을 와장창 때려줄 녀석이 필요한거야!"
"일리는 있네~"
하품을 하던 스플래시우먼은 잡지 구석에 있는 광고를 보곤 그 광고를 가리키며 말했다.
"총장? 여기 이 컨설던트 광고말야. 고용 가격이 무지 싼데?"
"어디어디... [악의 컨설던트 바이크맨 교수. 고용 가격은 1만 제니, 평생 컨설던트 보장...?]
"바이크맨이라면... 과거 우라 인터넷에서 쫓겨났다던 그 내비로군요. 지나치게 가학적인 성격이라 쫓겨났다고 들었습니다 총장. 이런 녀석을 고용할 생각은 아니시겠죠?"
"하지만 다른 컨설던트들의 기본 고용 가격이 10만 제니가 넘어가는데 이 내비는 거의 90% DC로구만용."
켄타우로스맨과 갤럭시맨이 나름대로 의견을 내는 사이, 스플래시우먼이 말했다.
"이 내비로 하자!"
"엥? 래시쨩? 왜?"
"고용 비용이 싸잖아. 우리가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난폭자들이 여럿 체포되어서 주머니 사정도 넉넉치 않아. 쇼핑도 못한지 2주나 되었단말야!"
"애초에 당신만큼 유명한 아이돌이 함부로 나돌아다니는것도 그리 정상은 아닌..."
"지금 뭐라고 했어?"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용!"
"그럼 결정이지? 어서 그 바이크맨이란 사람을 고용하자! 빨리빨리 가 총장!"
"우에엥~!! 갈테니까 삼지창은 그만 휘둘러 래시쨩!!"
"래시쨩이라 부르지 말라고!!"
스플래시우먼이 삼지창을 소환해 휘두르자 다이나모맨이 울며 도망쳤고 그 모습을 보던 켄타우로스맨과 갤럭시맨은 한숨을 쉬었다. 자칭 악의 컨설던트 바이크맨 교수. 과연 그는 누구인가? -
424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8:03:15저들도 이제 고용을 하기 시작하는군요..(절레절레
-
425 유메하라 루이 - 하세가와 유우키 (41206E+57) 2016. 6. 18. 오후 8:12:25"그러니까, 여기가 거기인가..."
[응.]
루이와 재키는 배틀칩을 지급받고 오는 길에 겸사겸사해서 넷 세이버즈 본사 내부를 둘러보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자판기 앞에서 콜라캔을 들고 내비와 대화하고 있는 다른 청년을 발견했다.
"아, 자판기다..."
그리고 넷배틀러(로 보이는 사람이)다. 루이는 뒷말을 삼키고는, 조용히 유우키에게 다가간다.
신참이니 인사 드려야...할 것 같은데 왠지 내비랑 다투고 있잖아...?
초면이라 괜히 끼어들기도 뭣하니 루이는 잠시 둘의 대화가 끝나기를 기다려본다.
//좋아요! 그러면 받고 돌아오는 걸로 급 상황 변경! -
426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8:16:32이번 에피소드로 알 수 있는 사실
1. 보족크도 땅파서 장사하는게 아니다
2. 난폭자들은 월급제다
3. 신 간부는 록맨 에그제2 시점에서 모습을 드러낼 뻔 했다
4. 다이나모맨의 취급이 의외로 안습이다
5. 스플래시 우먼은 전뇌세계에서 유명한 아이돌이다(그녀가 보족크의 간부인걸 아는 내비는 같은 간부들 말곤 없다) -
427 유우키&코만도맨 (77801E+57) 2016. 6. 18. 오후 8:18:43"그러니까 결론은 내 오퍼레이션이 있으니까 너의 논리가 성립된다 이거야!"
[하지만 결국 내가 강한게 아니면 너의 오퍼레이션도 의미가 없지 않은가!]
유우키와 코만도맨의 싸움은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딱히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 둘이 티격태격하는건 어찌보면 일상이나 마찬가지였으니 말이다.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 티격태격하지만, 막상 작전때는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사이.그게 바로 유우키와 코만도맨이었다.
결국 유우키는 자신 측에서 싸움을 중단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손에 쥐고 있는 콜라를 또 다시 꿀꺽 꿀꺽 마시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코만도맨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는지 PET 안에서 방방 뛰기 시작했다.
[야! 지금 나를 무시하는거냐!!]
"무시하는게 아니야. 이 이상, 싸우는게 바보 같다고 느껴서 그만두는 것 뿐이야."
확실하게 자신의 의견을 딱 잘라서 말하자마자, 유우키의 눈에는 근처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왠 소년의 모습이 보였다. 그 역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둘의 눈이 마주쳤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 얼굴인만큼, 유우키는 그를 바라보면서 가볍게 웃으며 그에게 인사를 했다.
"하하하하. 미안해. 시끄러웠지? 내 네비가 워낙 억지를 부려서 말이야."
[내가 언제 억지를 부렸다는거냐!! 너!!]
"시끄러워. 코만도맨. 아무튼, 자판기 쓸 생각이지? 비켜줄게."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긁적이면서, 유우키는 자판기 앞에서 살짝 자리를 비켜줬다. 자신 때문에 그가 자판기를 쓰지 못하는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자신이 비켜줘야 하는게 맞을테니 말이다. -
428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1206E+57) 2016. 6. 18. 오후 8:36:21[...계속 싸우는 것 같은 이야기.]
재키가 속삭이자, 루이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게..."
어, 눈 마주쳤다.
미안해, 시끄러웠지? 라고 물어오는 말에 고개를 젓는다.
"아니아니, 괜찮아요."
그러고는 그가 자판기 앞에서 비켜주자, 자판기에 다가간다...아참, 인사해야 되는데.
"저...제 생각에는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비의 강함도 오퍼레이터의 오퍼레이션도요.
이번에 새로 온 신입, 유메하라 루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는, 목례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
>>426 그럼 스플래시 우먼은 지금 이중생활 중인 건가요...!!
>>425를 올린 직후에 잠시 심부름을 다녀왔습니다만, 그새 답레가 올라왔네요...!! :0
타자 빨리 잘 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
429 유우키&코만도맨 (77801E+57) 2016. 6. 18. 오후 8:45:22유우키는 물론이고, 코만도맨 역시 PET에서, 자신들에게 목례를 해서 인사하는 소년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말투도 그렇고, 인사성도 그렇고 상당히 예의가 바르다고 그는 생각했다. 자신은 방금전까지 자신의 네비와 투닥거리면서 떠들고 있었고, 자판기을 이용 못하게 막고 있었으니 한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은 없었다.
그럼에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오히려 괜찮다고 말하면서 인사까지 예의바르게 하는 그 소년의 모습에 유우키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계속해서 긁적이면서 면목 없다는 듯이 그에게 말했다.
"하하하하.. 확실히 네 말이 맞지. 네비도, 오퍼레이터도 둘 다 중요한거니까 말이야. 그런데 얘하고는 좀 오래 지내다보니까 투닥거리는 일이 많아. 아무래도 친한 파트너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너무 걱정할 거 없어."
[그것도 그렇다. 애초에 인정하지 않는 이와는 투닥거릴 일도 없지.]
자신과 코만도맨이 투닥거리는 것은 일상이나 마찬가지라는 건 자신들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정을 아는 이들의 경우이고, 사정을 잘 모르는 이들의 눈에는 안 좋게 보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다시 한번 루이라는 이름의 소년에게 인사를 건넸다.
"새로운 신입이라. 반가워! 나는 하세가와 유우키! 21살. 그리고 얘는 내 넷네비인 코만도맨. 잘 부탁해!
[훗. 새로운 신입인가. 잘 부탁하지.]
자신의 PET을 꺼내서 유우키는 코만도맨의 모습을 루이에게 보여주었고, 코만도맨은 늘 그랬듯이, 절도 있는 경례 자세를 취했다. 그 모습은 말 그대로 각이 제대로 서 있는 군인, 그 자체와 다를바 없었다.
손에 쥔 콜라를 다시 한 모금 마시며 톡톡 쏘는 맛을 마음껏 즐긴 뒤, 유우키는 다시 한번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루이의 어깨를 가볍게 툭 치면서 그에게 이야기했다.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지만, 힘내도록 해. 그리고 코만도맨은 포격형이거든. 뒤에서 지원 사격은 확실하게 해줄게! 그게 우리들의 임무이기도 하고." -
430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8:52:04>>428
정확히는 아이돌 노릇이 질려서(...) 몰래 도망가버린 상황. 그리곤 보족크에 들러붙어 열심히 된장녀 짓을 하는중. 다이나모맨이 한눈에 반했지만 그녀는 신경도 안쓰는중.
치다보면 늘더라구요 타자는ㅋㅋㅋ -
431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1206E+57) 2016. 6. 18. 오후 9:08:16[그런 이야기구나.]
"그렇군요, 과연 그런 타입의 친구도 있을 수 있다는 거네요. 이해해요."
학교의 클래스메이트들을 떠올리고는 쉽게 납득한 그와 재키였다.
"아, 네, 반갑습니다 하세가와 씨. 전 올해 14살이에요."
통성명이 이어지자 루이 역시 자신의 PET을 꺼내 화면 속의 재키를 보여준다.
"그리고 얘는 제 내비 재버워키고요."
[A. K. A(As known as) "재키"야. 잘 부탁해.]
그러고는 재키는 코만도맨의 경례 자세를 흉내낸다.
"호오, 제법 똑같은데."
라며 루이는 깨알같이 감탄하다가, 들어오는 격려에 미소짓는다.
"아, 네!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얘는 지원형이에요."
[포격형 같이 생기긴 했네.]
재키가 호, 하고 한 줌의 연보라색 연기를 뿜어 보인다. 연기는 곧 흩어져 보이지 않는다.
"이 쪽은 상대를 졸음에 빠지게 하는 연기를 뿜을 수 있어요. 능력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루이는 옅게 미소지으며 설명한다. -
432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9:10:12>>430 탈주 아이돌인가요! 게다가 된장녀! 맙소사!ㅋㅋㅋ
-
433 유우키-루이 (77801E+57) 2016. 6. 18. 오후 9:23:45"14살?! 우와..너, 엄청 어린거 아니야?!"
14살이라는 그의 소개에 유우키는 살짝 당황해서 두 눈을 깜빡거리며, 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과거에는 11살, 아니 12살? 아무튼 이런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세계를 구해내서 떠들썩한 시절도 있었다.
그에 비하면,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루이라는 이름의 소년은 그렇게 어린것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 유우키의 나이는 21살이었으니 말이다.
"이거.. 정말로 20대는 안 들어오려나. 팀에 나 빼고 다 10대인데 말이야."
씁쓸하게 웃으면서 그는 손에 쥐고 있는 콜라를 또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그가 보여주는 PET의 화면으로 네비를 바라보았다. 재버워키. 통칭 재키라는 이름의 네비는 유우키에게 있어서 앨리스를 연상시켰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앨리스에서 나오는 괴물중에 재버워키라는 이름의 괴물이 있었다. 거기서 모티브를 따서 네비를 만든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유우키는 가볍게 손을 흔들며 PET 안에 있는 네비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 재키! 너도 잘 부탁할게."
[훗. 경례자세의 각도가 글러먹었군! 팔을 좀 더 들어!]
"코만도맨. 군인이 아니니까 경례자세를 강요하지 마."
[.....실례했다.]
유우키의 지적에 코만도맨은 잘못을 인정하고서, 재키에게 사과를 건넸다. 그 모습을 보면서 유우키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한번 루리에게 사과를 했다.
"미안해. 우리 코만도맨이 좀... 이런 면이 있거든. 다시는 안 그러도록 주의를 좀 시킬게. 그건 그렇고, 지원형이라. 대부분이 강습형인데, 드디어 새로운 타입이 들어왔나보네?"
팀의 멤버는 대부분이 강습형이었다. 그런만큼 다른 포지션의 네비도 필요하다고 느낀참에, 지원형 네비가 들어왔다는 사실이 유우키로서는 너무나도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이어 들려오는 설명은 더욱 더 그와 재키가 팀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하게 해주었다.
"졸음에 빠지게 한다라. 정말로, 유용한 능력인걸? 앞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유메하라." -
434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9:29:38설정상 스플래시우먼이 실종되고 나서 한동안 야단이 났었습니다. 실종된지 한달쯤 지나서 그녀가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 멀리 해외로 도망갔으니 날 찾지마'라는 가짜 메일을 소속사에 보내서 일단락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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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유우키-루이 (77801E+57) 2016. 6. 18. 오후 9:38:04여러모로 스플래쉬 우먼이 다른 이들 속을 많이 썩이긴 썩혔군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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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1206E+57) 2016. 6. 18. 오후 9:50:58"확실히, 다른 분들에 대해 많이 어린 것 같긴 해요...하세가와 씨만 해도 20대고. 하하하."
[둘러보니 확실히 고등학생 이상이 많더라는 이야기지.]
루이는 멋쩍게 웃으며 대답한다.
재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친다.
"언젠가는 들어오지 않을까요...오."
단번에 애칭이 나왔어.
재키 역시 그걸 듣고는 순식간에 미소지으며 눈을 빛낸다, 그리고 코만도맨의 반응에 장난스럽게 히죽히죽 웃는다.
[응응! 하세가와씨 안녕! 코만도맨도 안녕! 히히히.]
"확실히 군인...은 아니죠, 하하하. 이 녀석은 오히려 옛날에 귀신으로 오해받은 적 있는걸요. 괜찮아요."
약간 감탄한 표정을 짓다가, 잠깐 과거를 떠올리며 대답한다. 과거에 괴수 타입 내비였던 건 맞지만 지금은 인간형에 가까우니까...
코만도맨, 제법 개성있네.
"역시 지원형은 많지 않은...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거의 처음인가 보네요.
이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저희도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하세가와씨와 코만도맨도 든든하고 좋은 동료가 될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구나, 하세가와씨는. 다른 동료들도 좋은 사람이면 좋겠는데, 하고 루이는 생각한다.
//떡밥 끼워넣기의 권.
시트에 적혀 있는 과거사는 간략한 요약본이라...설명하자면 더 긴 이야기가 되네요. :)
>>434-435
분명 팬들이 많이 슬퍼했을 거에요. (절레절레 -
437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9:58:28사실 슬퍼했다 해도 스플래시우먼은 자유를 갈망하고 살았으니 아마 상관 안할꺼에요.
그건 그렇고 에피소드 준비를 좀 해야겠군요. 너무 늦게하면 또 새벽 3시 넘게까지 진행될테니까...! -
438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9:59:55사족이지만, 루이의 이름은 본래 '루이스'로 표기하려고 했었는데...
검색해보니 일본 쪽 애니 등에서 이름을 영어 철자로 'Louis'로 쓰는 애들은 거진 다 '루이'로 표기하길래 수정했어요.
<꿈꾸는 마리>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네요.
'Mary'와 'Mari"의 차이 같은 느낌이라. -
439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10:00:59>>437 본래부터 자유로운 영혼이었군요...!
캡틴 파이팅이에요! -
440 유우키-루이 (77801E+57) 2016. 6. 18. 오후 10:03:52"그렇게 평가해준다면 고마워. 유일한 20대로서, 더욱 더 힘내야겠는걸?"
14살밖에 안 된 어린 소년이긴 했지만, 든든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가지 우려가 되는게 있다면, 역시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이런 전쟁 아닌 전쟁에 그가 참가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물론 이 일을 하는데 나이 제한이 있는건 아니었다. 하지만, 역시 20대 성인의 입장에서는 루이처럼 어린 아이들은 이런 일을 하는 것보다는, 친구들이랑 즐겁게 놀면서 자신들이 지켜주는 평화를 누리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을 강요할 마음은 없었다. 그 역시도 나름대로 생각을 한 후에 이곳에 참가한걸테니 말이다. 그가 자신의 의지로 이 팀에 참가한거라고 한다면, 자신으로서는 그에 대해서 뭐라고 할 마음이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이 20대인만큼, 확실하게 뒤에서 서포트 해야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밝은 미소를 보이며 루이에게 말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 넌 지원형이잖아? 너의 임무는 뒤에서 지원을 해주는거니까 무리하게 공격을 나서지 마. 다른 강습형 네비들이 전투를 잘 해줄테니까 말이야."
그의 네비는 지원형 네비.
지원형 네비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공격이 아니라 뒤에서 서포트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일은 서포트 형 네비나, 강습형 네비들이 다치지 않도록 포격을 가해서, 지원해주는 것.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당하면 훌륭한 팀이 될 수 있을거라고 그는 믿었다.
"나중에라도 좋아. 나하고 넷배틀 해보지 않을래? 그 네비의 실력. 보고 싶거든."
그거와는 별개로, 역시 처음 보는 네비와 오퍼레이터인만큼, 유우키는 그의 실력이 살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넷배틀을 하지 않을거지만, 언젠가 넷배틀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면서 그는 가볍게 그에게 넷배틀을 신청해봤다.
물론 거절한다면 억지로 할 마음은 없었다. 강제로 하는 넷배틀만큼 재미없는 넷배틀도 없을테니 말이다. -
441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10:15:53두분 일상 끝나시면 시작할께요. 괜찮으시죠?
-
442 루이&재키 - 유우키&코만도맨 (41206E+57) 2016. 6. 18. 오후 10:20:48"우리 모두 힘내야겠죠."
어쩌면 이 일은 내가 생각해왔던 것보다 더 엄청난 일이 아닐까.
어제 시그널맨과 훈련하면서 들었던 이야기를 잠시 곱씹으며 루이는 생각한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같은 동기는 너무 가벼웠던 걸까.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이제와서 빠지기에도 뭣하잖아. 지원형 내비 중에서는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 얘기도 들었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되는 데까지 열심히 해봐야지, 라고 루이는 결론을 내린다.
[그래, 당연한 이야기네. 지원형은 지원이나 해야지.]
"네, 그럴게요. 모두 각자의 역활이 있으니까요."
유우키의 말에 재키가 싱글벙글하며 말하고, 그걸 들은 루이는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끄덕인다.
"지원받은 배틀칩들도 지원형이 쓸 만한 칩들이니까요."
받은 칩들 중 아군 전체 HP 회복 칩고 쇼크스틱 칩을 꺼내보이며 말한다.
"넷배틀이요? 좋아요. 언제 한번 넷배틀 해요, 하세가와씨. 훈련 차원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이쪽도 시간 많으니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
루이가 옅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재키도 고개를 끄덕이며 관심을 보인다.
넷 세이버즈 본사 구경은 천천히 시간날 때 마저 하면 되니까...
//
>>441 앗 에피소드를요? 네 괜찮아요! -
443 유우키-루이 (77801E+57) 2016. 6. 18. 오후 10:24:08음..그럼 여기서 그냥 적당히 킵하고, 에피소드 진행하는게 어떨까요? 일상이 다 끝나는거 기다리려면, 더 늦어질지도 모르니까요. 루이주 생각은 어떠세요?
-
444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10:27:25>>443 제 생각에도 그러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러면 일단 킵하고 다음에 겸사겸사 넷배틀도 하죠! :D -
445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10:28:26그렇게 결정되었습니다! 캡틴! 일상은 이쯤에서 킵하도록 하죠!
-
446 ◆aA5bBlnaeU (40167E+54) 2016. 6. 18. 오후 10:41:30그렇군요! 그럼 곧 시작할께요!
-
447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10:42:36>>446 넵!!
-
448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10:52:50아까 상판이 잠깐 터진 것 같았어요...ㄷㄷ
금방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
449 유우키주 (77801E+57) 2016. 6. 18. 오후 10:54:08상판이 터졌었나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말이죠.
-
450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10:57:31>>449 방금 새로고침을 하니 서버 타임아웃이 떴었는데...
다섯번쯤 더 새로고침을 했더니 다시 정상적으로 나왔어요. :3 -
451 Ep.10 악의 컨설던트 (40167E+54) 2016. 6. 18. 오후 10:58:47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서, 밖으로 쫓겨나다시피했던 다이나모맨.EXE는 한 내비를 데리고 왔다. 양 어깨에 자전거 바퀴처럼 생긴 원반이 달리고 슬림한 체형을 한 내비였다. 그 내비는 자신을 쳐다보는 수많은 시선들을 보다가 인사를 하며 말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이 악의 컨설던트 바이크맨을 고용하신건 현명한 선택이라 말하겠습니다. 자, 제가 무슨 일을 도와드리면 되지요?"
"그게..."
다이나모맨이 까치발을 들다가 켄타우로스맨이 등을 낮추자 그의 등에 올라탄뒤 바이크맨의 귀에다 대고 속닥거렸다. 잠시후, 바이크맨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띄고 말했다.
"그렇군요. 넷 세이버즈라..."
"벌써 난폭자들이 여럿 잡혔어. 이 시점에서 필요한건 너의 그 우수한 두뇌야 바이크맨."
"꼬마 총장께서 절 그렇게 믿어주시니 저도 그 믿음에 부응해야겠군요. 그럼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그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한번 확인해봐야겠군요. 아, 청구서는 갖다와서 드리도록 하지요."
바이크맨이 가볍게 목례를 하고 이동기지 밖으로 나가자, 켄타우로스맨이 말했다.
"총장. 과연 저자가 믿을 수 있는 자일까요?"
"두고보면 알겠지. 음... 갤럭시맨! 난폭자를 한명 보내서 감시 겸 협력을 붙여줘! 적당한 녀석으로말야!"
"알~겠습니다용!"
"저쪽도 나쁘진 않은데...♥"
스플래시우먼은 핸섬한 바이크맨이 나름 괜찮은지 옅은 미소를 띄며 하트 모양 베개에 엎드린채 그 광경을 지켜봤다.
/일단 여러분들은 개인행동을 하시는 레스 부탁드릴께요! -
452 유우키&코만도맨 (77801E+57) 2016. 6. 18. 오후 11:05:40"레어칩이라... 이걸 어떻게 한다."
[당연히 써야지! 레어칩만큼 좋은 칩을 안 쓸 참이거냐! 유우키!]
유우키는 자신의 방에서 얼마전에 구입한 데인저 클로스를 만지락거리면서 이 레어칩을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확실하게 좋은 칩이겠지만, 그래도 이걸 쓰면 또 사야한다는 압박감이 어느정도 존재하고 있었다.
비싼 칩인만큼 매일매일 살 수도 없기에, 그는 정말로 이 칩을 어째야 할지 나름대로 크게 고민하고 있었다.
물론 코만도맨은 당장에 써야한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그 말은 깔끔하게 무시하면서 그는 배틀칩을 나열하여,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왠지 느낌이, 슬슬 작전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도 들었기에 말이다. -
453 유메하라 루이&재버워키 (41206E+57) 2016. 6. 18. 오후 11:13:24루이는 밖에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때우는 중이다.
길바닥에 피어난 풀꽃이 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같다.
가끔씩 위아래로 움직이는 눈썹만 빼고 보면 진지한 무표정이다.
재키는 루이의 옆, PET 안에서 턱을 괴고 앉아서 조용히 루이를 구경한다.
//일단은 화장실이 급해서 짧게... -
454 루이&재키주 (41206E+57) 2016. 6. 18. 오후 11:16:52이 와중에 마솝!을 누르는 걸 까먹었어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orz
-
455 Ep.10 악의 컨설던트 (40167E+54) 2016. 6. 18. 오후 11:21:37개인 생활을 열심히 즐기던 일행들의 PET에 시그널맨이 보낸 문자가 도착했다.
[제군들! 본관은 지금 아키하라 에이리어에 일어난 절단 사건을 수사중이다! 제군들의 협력이 필요하니 속히 그곳으로 와주도록! 근처에 있는 전자기기에 플러그 인 하고 아키하라 에이리어로 통하는 링크를 타면 본관이 있는 곳으로 올 수 있다!] -
456 유우키&코만도맨 (77801E+57) 2016. 6. 18. 오후 11:25:44[절단 사건이라고?]
"또 보족크의 짓인걸까. 이거."
언제나 불길한 느낌은 왜 이리 잘 맞는걸까? 왠지 작전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그널맨에게서 작전 문자가 들어왔다. 그 문자를 읽고서, 유우키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넷 세이버즈로서 범죄와 맞서 싸우기로 한 이상 여기서 빠질 수는 없는 일이었다. 얼마전에 새로운 신입이 들어오기도 했으니 말이다.
"작전이야. 이번에도 잘 하도록 해. 코만도맨."
[훗. 당연한 일이다.]
"믿음직스러운걸! 그럼 믿을께! 플러그인! 코만도맨 EXE 트랜스미션!"
이어 유우키는 코만도맨을 전뇌세계로 플러그인 시켰고, 코만도맨은 그 큰 몸집을 이끌고, 아키하라 에이리어를 통해서 나아가기 시작했다. -
457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후 11:34:22[루 군, 문자 왔어. 시그널맨이 보낸 거야.]
루이가 막 마무리를 마쳤을 때, 타이밍 좋게 도착한 문자를 확인한 재키가 말한다.
"앗, 그래? 어디 봐봐. 뭐야뭐야. 중요한 거야?"
루이는 공책을 접고는 서둘러 문자를 확인한다.
"절단 사건?"
[올 게 온 것 같은 이야기네.]
"응. 빨리 가 보자. 여기서 가까운 전자기기라면...숙소에 돌아가는 게 빠르겠네."
숙소에서 그닥 멀리 나오지 않았기에, 루이는 빨리 숙소의 방으로 뛰어가서 PC에 재키를 플러그인 시킨다.
재키는 또 재키대로, 플러그인 되자마자 서둘러 아키하라 에이리어로 향한다. -
458 Ep.10 악의 컨설던트 (09227E+58) 2016. 6. 18. 오후 11:43:07아키하라 에이리어에 도착한 일행들은 에이리어 곳곳에 있는 표지판이나 자동차, 물건 들이 깔끔하게 절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곧 시그널맨이 이들에게 다가와 말했다.
"흠... 아무래도 범인은 뭔가를 사용해 빠르게 기물을 파손한 모양이다! 절단면이 깔끔하지만 미묘하게 전기가 흐르는걸로 봐선 전기를 두른 무기를 사용한 것이 분명하다! 일단 제군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우선 주변을 조사하도록 하지!"
시그널맨은 말을 마치곤 주변 내비들에게 탐문을 시작했다.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값이 나온 사람이 뭔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
459 유우키&코만도맨 (77801E+57) 2016. 6. 18. 오후 11:46:55"꽤나 깔끔하게도 잘라놓았구만."
장소에 도착한 코만도맨은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깔끔하게 절단되어있는 그 모습에 코만도맨은 신기하다는듯이, 그 절단된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시그널맨의 말에 따르면 전기를 두른 무기를 사용했다는 것 같았다.
그와 동시에,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전기에다가 절단. 간단하게 근접이 전문인 네비임이 분명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원거리 네비인 자신이 유리한 싸움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훗. 이번엔 이 내가 제대로 활약할지도 모르겠군. 일단 주변을 탐색해보도록 하지!"
이어 그는,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PET을 통해서 유우키도 탐색을 하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단서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 dice 1 100. -
460 유우키&코만도맨 (77801E+57) 2016. 6. 18. 오후 11:47:08.dice 1 100. = 2
.....다이스 실수를 하다니! -
461 유우키&코만도맨 (77801E+57) 2016. 6. 18. 오후 11:47: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2 ◆aA5bBlnaeU (09227E+58) 2016. 6. 18. 오후 11:53:31이봐 친구 잘못 식을 쓴거 같군, 다이스 식은 0스레 아래야
-
463 유우키&코만도맨 (77801E+57) 2016. 6. 18. 오후 11:55:39네? .dice 10 110. = 76 이걸로 간다고요?
-
464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후 11:57:40[심각하네...말 그대로 절단해버렸어.]
"무시무시한 이야기네."
루이는 깔끔하게 잘린 것들을 보고 미간을 찌푸린다.
재키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잘린 단면들을 신기한 듯 살핀다.
[그런 걸로 무생물이나 오브젝트 뿐만 아니라 다른 내비까지 공격한다면....]
"대참사가 벌어지는 이야기인가."
[그렇지, 대참사지...빨리 범인을 찾아내는 게 좋겠어.]
재키는 이럴 때 날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주변을 빠른 걸음으로 돌아본다.
.dice 1 100. = 8
//
>>460-461
(또르륵) -
465 루이&재키 - 이벤트 (41206E+57) 2016. 6. 18. 오후 11:59:01이런 다이스데몬!!
>>462 앗 그렇다면 원 찬스!
.dice 10 110. = 76 -
46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2:00:03새로 굴렸더니 둘 다 76?!
뭐에요 이겈ㅋㅋ -
467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2:01:50그럼 다시 승부입니다! .dice 10 110. = 36
-
468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2:03:10앗 또 굴려요?? ㅇ◇ㅇ
.dice 10 110. = 57 -
46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2:04:19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
470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전 12:09:23세상에 둘다 같은 수라니... 그럼 둘다 동시에 발견한걸로 하죠 뭐!
-
471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2:11:11>>470 그것도 좋아요!
-
472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2:12:27>>470 그것도 상관없긴 하죠!
-
473 Ep.10 악의 컨설던트 (80978E+52) 2016. 6. 19. 오전 12:22:50조사를 하던중, 재버워키와 코만도맨은 자신들을 감시하는 눈을 발견했다. 눈은 잠시 주변을 살펴보다가 이내 사라졌고 그 자리는 그저 평범한 가로등만 있을 뿐이였다.
"좋아. 제군들! 뭔가를 발견했나?"
시그널맨은 대충 조사를 끝냈는지 일행들에게 다가와 물었다. -
474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2:25:59"교관.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알 수 없지만, 저 가로등 부근에서 우릴 감시하는 눈을 발견했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알 수 없지만 정말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가 없었기에, 그는 자신이 본 것을 그대로 시그널맨에게 말했다. 물론 그것이 뭔지인지는 코만도맨도 알 수 없었고 이 모든걸 PET으로 바라보고 있던 유우키 역시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유우키는 물론이고 코만도맨 역시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혹시 교관. 감시를 하다가 사라지는 눈도 있는건가?" -
475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전 12:34:12"아, 맞아. 그런 수상한 거 우리도 봤어."
[응, 영문을 모르겠지만 수상하다는 이야기네.]
루이와 재키 역시, 유우키와 코만도맨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세상엔 별별 능력을 가진 내비가 다 있던걸.]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한다.
그는 저 가로등에 슬럼버 브레스를 쏴볼까 말까, 하는 중이다. -
47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2:35:05아무래도 제가 지금은 폰이라 반응이 더 느려질 것 같아요ㅠㅠ
-
477 Ep.10 악의 컨설던트 (80978E+52) 2016. 6. 19. 오전 12:44:01"눈이라고? 흠..."
뭔가 이상한듯 시그널맨이 말을 이었다.
"어쩌면 그 눈은 내비의 능력일지도 모르겠군. 제군의 말대로 말이다! 감시에 특화된 능력이란 소리지. 그런데 왜 우릴 감시하는거지?"
그렇게 중얼거리던 시그널맨이 뭔가를 떠올린듯 말했다.
"아참, 내비들에게 탐문 수사를 해봤는데 수상한 내비 2명이 저기 보이는 뒷골목 에이리어로 사라지는걸 봤다고 한다! 어쩌면 그 내비들이 범인일지도 모르는 일이니 속히 추격한다!"
시그널맨은 수첩 형태의 시그나이저를 칼 모양으로 바꾼뒤 뒷골목 에이리어로 통하는 링크를 탔다.
/괜찮아요! -
478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2:46:01"뒷골목 에이리어인가. 훗.. 그렇다면 잡으러 가봐야겠지. 유우키!"
[알고 있어. 배틀칩은 확실하게 체크해두도록 할게.]
코만도맨의 말에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틀칩을 짜르륵 앞에 나열시켰다. 그 중에는 얼마전에 얻은 레어칩인 데인저 클로스도 있었다. 이것을 쓰게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만일의 경우에는 동료를 위해서 쓰리라고 굳게 그는 다짐했다.
한편 코만도맨은 미사일 포트에 미사일을 가득 장전해놓고,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서도 코만도 봄을 장전시킨 후, 시그널맨이 열어둔 링크를 타고 뒷골목 에이리어로 향했다. -
47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2:54:26[우릴 감시할 만한 녀석들이라면 혹시...?]
"그게 누구든지 간에 싫은 느낌이 드는 이야기네."
루이는 잠시 고개를 숙이며 생각에 빠지려다가, 이어지는 재키의 말에 다시 고개를 든다.
[그래? 그렇지, 참. 지금은 그것만큼 중요한 일이 더 있으니까, 빨리 가봐.]
"오키도키."
재키는 망토 자락을 휘날리며, 시그널맨과 코만도맨을 따라 뒷골목 에이리어로 달려간다.
그 동안, 루이 역시 배틀칩들을 미리 꺼내 확인해둔다. -
480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전 12:55:26>>479
나메 잘못 붙였네요. X( -
481 Ep.10 악의 컨설던트 (80978E+52) 2016. 6. 19. 오전 1:14:28뒷골목 에이리어에 도착한 시그널맨과 일행들은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방금전 코만도맨과 재버워키가 봤던 눈이 몇몇 장소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연... 여기에 범인이 숨어있다는거로군. 범죄자가 숨기엔 안성맞춤인 장소 아닌가! 어디서 기습이 있을지 모르니 주의하도록!"
시그널맨이 주의를 주며 앞으로 나아갔다. -
482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17:33"아. 저 눈이야. 교관. 우리가 발견했던게 저 눈이었어."
뒷골목 에이리어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눈을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이 본 것이 저것이었다고 시그널맨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그널맨의 뒤를 천천히 따라가기 시작했다. 늘 그랬듯이 그는 사주경계를 철저하게 했다.
언제 어디서 적이 나타날지 알 수가 없는만큼, 거기다가 지금은 실전이 처음인 신입도 있는 만큼, 선배로서 자신이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그는 판단했다.
".....어이. 신입. 무리하지 마. 너는 어디까지나 지원형이니까. 무리하면서 싸울 건 없어."
근엄한 목소리로 코만도맨은 살짝 고개를 돌려, 재버워키를 바라보면서 말을 한 후에 다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
483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전 1:24:04[재키 군, 조심해.]
"흐음..."
재키는 눈들을 한번 노려보고는, 주변을 살피며 천천히 나아간다.
수많은 눈들이 놓인 광경은, 감시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쪽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을 그에게 주었다.
역시 여러 눈의 이목을 끄는 건 그닥 좋지만은 않네.
그런 생각을 하며, 금방이라도 슬럼버 브레스를 쏠 수 있게, 숨을 들이쉬고는 입을 다문 채 나아간다. -
484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전 1:25:50>>484
무리하지 말라는 코만도맨의 말에, 그는 그대로 입을 다문 채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
485 Ep.10 악의 컨설던트 (80978E+52) 2016. 6. 19. 오전 1:36:43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던중, 갑자기 주변에 있던 눈들이 일제히 사라졌다. 잠시후, 어깨와 무릎, 가슴에 눈 모양 장식을 단 내비와 자전거 바퀴 형태의 원반을 어깨에 단 슬림한 내비가 이들 앞에 나타났다.
"어서오십시오. 넷 세이버즈의 여러분들. 저로 말할거 같으면 보족크의 악의 컨설던트 바이크맨이라 합니다."
"나는 보족크의 감시자 아이즈맨.EXE다!"
"또 보족크 놈들인가! 질리지도 않고 나오는군!"
"뭐, 우리 입장에서도 당신들은 귀찮은 존재들이라서 말이죠. 보족크에 고용된만큼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라..."
"이봐 교수 양반. 댁은 가서 더 큰 할일을 하라고. 여긴 나한테 맡기고."
"오, 그래주시면 고맙지요. 그럼 여러분, 다음에 다시 봅시다. 언젠가 더 큰 선물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지요."
바이크맨이 플러그 아웃해 사라지자, 아이즈맨이 다수의 바이러스들을 소환하며 말했다.
"네놈들의 상대는 이쪽이다!"
"정신나간 놈, 섯거라!!"
시그널맨은 분한듯 시그나이저를 들고 아이즈 캐논에게 달려들어 크게 베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참격:.dice 10 110. = 42
아이즈 멧톨 - 2마리
HP:55
아이즈 캐논 - 1마리
HP:95
아이즈 버드 - 1마리
HP:75 -
486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43:25"결론은 또 보족크가 나타났고, 잡일을 꾸미고 있다는 이야기로구만. 그렇지?"
눈 앞의 대화를 듣고서 코만도맨은 할 말을 잃었다는 듯이 작게 한숨을 쉬었다. 도데체가 이게 몇번째인지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할 일을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느끼면서 그는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을 아이즈 버드에게로 조준했다.
[코만도맨. 바이크맨도 그렇지만, 일단 저 아이즈맨이 소환한 바이러스도 그렇고, 아이즈맨도 보통내기는 아닌것 같아. 조심해.]
"알았다. 너의 오퍼레이션에 맡기도록 하지."
유우키의 통신에 짧게 대답하면서 일단 코만도맨은 아이즈 버드를 향해서 미사일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늘 말하지만 바이러스 놈들에겐 볼일이 없다. 너희들은 사라져라."
//
dice 10 110. -
487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43:39.dice 10 110. = 98
-
488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전 1:47:28[역시나 보족크였어...너도 조심해, 재키.]
재키는 고개를 끄덕이며 낯선 바이러스들을 살핀다.
일단 이것부터 쏠까.
재키는 아이즈 버드를 향해 연보라색 연기를 뿜어내고 뒤로 물러난다.
슬럼버 브레스
.dice 0 10. = 6
//의외로 기습은 없었네요. -
489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49:29역시 지원형이 함께 하니까 편하군요. 바로 잠재워버렸어!
-
490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49:34그리고 드디어 코만도맨에게 고판정인가요...!!
-
491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52:00>>489 저거 일반 성공이라...
그냥 잘듯 말듯 꾸벅꾸벅 조는 정도일 거에요 아마.
그렇지만 코만도맨도 마침 버드 때려서 추가 데미지 들어가겠네요! -
492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53:14하지만 일단 1턴은 쉬는거잖아요? 그럼 다음 턴에 확실하게 저 바이러스들은 딜리트 될겁니다.
-
49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54:28간식 먹고 배가 안 고파서 저녁을 안 먹고 넘겼더니 이제서야 배가 고프네요.
야식이 필요할 시간일까요! -
494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55:15하지만 이 시간에 뭘 먹으면 살이 찔 확률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참으셔야 해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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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57:21>>492 아뇨 그건 대성공 효과고...
일반성공은 3턴간 디버프에요
...근데 더 자세히 보니 아이즈 버드가 뭔가 특별한 게 없다면 버프 안 써도 그냥 한방에 죽을 것 같네요.
저 뭔가 실수한 걸까요...X( -
496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1:59:15>>495 음. 제가 착각했던 모양이네요. 아니..뭐 아무렴 어때요! 일단 디버프를 걸었다는게 중요한거지!
-
497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1:59:35>>494 근데 오늘은 먹은 게 별로 없어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헤헤 XD
-
498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전 2:00:08음 아이즈 버드가 코만도맨에게 먼저 딜리트 되었으니 재키의 특수능력은 아이즈 캐논에게 한 것으로 판정할께요. 그래도 되죠?
-
49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01:18>>498 네!
그래도 되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환영입니다. -
500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전 2:01:23그리고 새벽에 뭐 먹는건 상관없는데 먹고나서 1시간 이내로 주무시면 아침에 복통이 쩔어줄겁니다.
먹고나서 가볍게 조깅이라도 하는걸 추천! -
501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02:30다음부터는 올리기 전에 새로고침 하고 다른 분들 레스를 잘 살펴서 거기에 맞추어 수정해야겠어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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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2:03:28>>501 레스를 쓰기 전에 미리 상의하고 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중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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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03:40>>500 그렇군요...! 주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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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04:13>>502 듣고 보니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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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Ep.10 악의 컨설던트 (80978E+52) 2016. 6. 19. 오전 2:06:16아이즈 버드가 코만도맨의 미사일을 맞고 먼저 딜리트 되자, 재버위키가 뿜은 브레스는 그 뒤에 있던 아이즈 캐논에게 적중했다. 곧 캐논이 비틀거리기 시작했고 아이즈 멧톨과 동시에 공격을 가하는 것을 본 시그널맨이 말했다.
"좋아! 계속 밀어붙여라 제군들!"
시그널맨이 이번엔 시그나이저를 총 모양으로 바꿔 캐논의 포구에다가 대고 사격했다.
시그널맨.EXE
HP:110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82
아이즈 멧톨 - 2마리
HP:55
공격:.dice 10 20. = 19
대상:.dice 1 3. = 3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3. 재버워키
공격:.dice 10 20. = 16
대상:.dice 1 3. = 1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3. 재버워키
아이즈 캐논(수면 디버프로 피격시 추가 데미지 +15)
HP:53
공격:.dice 10 20. = 17
대상:.dice 1 3. = 1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3. 재버워키 -
50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09:03시그널맨이 많이 맞네요...
기본 HP가 100이고 두 마리니까...
현재 재키 HP가 100-38=62가 되나요? -
507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2:09:04와...잠깐만! 애들 엄청 강해!
-
508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2:09:38저는 일단 멧톨을 때려야겠습니다. 메가캐논을 써서 2마리 한번 날려버려야겠어요.
-
509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2:11:54"뭐야. 이 바이러스들. 엄청 강하잖아?"
일반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공격력을 보이는 바이러스의 모습에 코만도맨은 살짝 당황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자신은 공격을 받진 않았지만 다른 2명은 확실하게 데미지를 입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코만도맨은 앞으로 나아가서 둘의 앞에 섰다.
"어이. 신입! 그리고 교관. 너무 무리하진 말라고. 유우키!!"
[알았어! 배틀칩. 메가캐논! 슬롯 인!]
이어 유우키는 코만도맨에게 배틀칩, 메가캐논을 보냈다. 2마리를 한번에 공격할 수 있는 칩인만큼 효과는 확실할거라고 느끼면서, 코만도맨은 아이스 멧톨 2체를 겨냥하고 왼손의 캐논을 발사했다.
"이걸로 끝이다. 바이러스."
//
.dice 50 150. = 66
이거였던가요. 칩 다이스가. -
510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13:06>>508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전 디버프 먹였으니 캐논 마저 칠게요. -
511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전 2:15:40읭 캐논 죽었는디...
-
512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2:17:51결론은 바이러스 전부 델리트 되었군요. 메데타시.
-
51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22:15아, 코만도맨이 캐논 쐈군요...(셀프딱밤)
자세히보니 멧톨 둘의 공격판정도 따로.... -
514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전 2:23:55유우키주는 시간도 시간이고 슬슬 한계인듯 합니다... 저는 이쯤에서 리타이어 할게요..(털썩)
-
515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24:19하마터면 뻘짓할 뻔했네요. 옆에서 동생이 귀찮게 해서...
으으. 이번 턴은 그냥 넘길게요. 미안해요.ㅠㅠ -
51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25:46>>514
그러고보니 지금 두 시가 넘어서 야식을 사려 해도 슈퍼가 문을 안 열었겠다는 것도 뒤늦게 깨달았어요...
유우키주 고생하셨어요, 잘 자요! -
517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전 2:28:29그럼 이쯤에서 킵!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마저 진행하죠! -
518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28:45캡틴 괜찮으시다면 여기서 킵하고 날 밝으면 다시 해도 될까요?
아주 한계까진 아니지만 아무래도 피곤하면 머리가 잘 안 돌아갈 것 같아서요...ㅠㅠ -
51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전 2:30:08타이밍이 엇나갔네요.
>>517 네, 캡틴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마저 해요! -
520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12:44:25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유우키주 갱신합니다!
-
521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2:48:07루이는 눈을 뜬다.
어둡다가 이내 밝아지는 복도가 보인다. 밝아지는 복도를 보다가, 소지품을 확인해 본다.
PET가 없어. 하나쯤 주머니에 꽂아놓던 볼펜도, 새로 받았던 배틀칩도 없어...나 뭔가 메고 있네. 어라, 이 책가방은?
이거 내가 초딩때 메던 거였지. 그렇구나 이거, 꿈이네. 간만의 자각몽.
꿈이라는 걸 알고 나니까 여기가 어딘지도 알겠어.
여기는 재버워키를 처음 만났던 곳. 동네에 있던 폐교네.
복도를 따라 걸어가니 역시나 보이는 미술실. 여기 은근 꿈에 잘 나온단 말이지.
재키와 처음 만났던 곳이자, 자주 같이 놀기도 했던 곳이라 그럴까.
미술실에 들어서자 한 쪽에 엎어진 낡은 카피로이드와, 구식 칠판을 가득 메운 하얀 분필로 된 낙서들이 눈에 띈다.
오목을 한 흔적도, '공부하기 싫어' 같은 푸념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재키를 그린 낙서도.
루이는 추억을 떠올리며 옅게 미소짓는다.
거기서 꿈은 끝난다.
//독백과 함께 갱신입니다.
과거사의 큰 줄거리는 시트에 적혀있는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지만요, 그래도 다른 떡밥들 중에 혹시라도 이건 세계관상 곤란하지 않나 싶은 부분이 보이면 태클 걸어주셔도 좋습니다.
뒷설정은 언제라도 수정할 수 있으니까요. ^◇^ -
522 유메하라 루이의 꿈 (43058E+54) 2016. 6. 19. 오후 12:48:53>>521
아 이름칸 또 틀렸네요...ㅠㅠ -
52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2:49:26>>520 올리고 나니 유우키주가!
어서와요! -
524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12:54:58루이주 안녕하세요! 루이는 뭔가 떡밥이 가득한 것 같네요. 그에 비해서 유우키는 떡밥이 존재하지 않지만요.
-
525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2:58:25>>524
저도 상판에서 돌린 캐들 중 얘들만큼 과거사 많이 짜놓은 캐는 얘들이 처음이에요....흐흫 -
52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1:05아 쓰다 말고 마솝이 눌러졌네요....ㅠㅠ
근데 그렇다고 또 그렇게 길거나 심각한 건 아니에요! -
527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4:19참 유우키즈 일상 돌리다 킵해둔 거 있었죠...?
제가 폰인 데다가 뭐 먹으면서 하는 중이라 텀이 좀 있겠지만...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마저 돌리실 -
528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5:47돌리실래요?
아. 또 실수로 마솝!이 눌러졌어요...오타도 고치려고 했는데 그냥 올라갔....orz
오늘은 실수가 잦네요, 조심해야 되겠어요... -
529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1:08:34음. 일상 돌리는거야 좋지만.. 제가 조금 있다가 점심을 먹고 외출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돌리는게 힘들고 나중에 집에 올때쯤이면 가능할 것 같네요. ㅠㅠ
-
530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10:53>>529 그렇군요!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그러면 나중에 유우키주가 괜찮으실 때 돌려요. :) -
531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1:14:09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유우키주는 이쯤에서 나가보도록 할게요. 나중에 봐요!
-
532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1:14:53떡밥하면 또 시그널맨이지요. 녹턴도 그렇고.
참고로 앞으로 등장할 또다른 간부인 초대총장 니트로맨과 시그널맨은 어떤 악연이 있는 관계... -
53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25:04>>531 네, 유우키주도 잘 가시고 나중에 봐요!
>>532 맞아요, 그렇죠! ㅇ◇ㅇ
아마 루이&재키의 과거사보다 스케일이 클지도 모르겠네요! 우라인터넷도 얽혀있고 보족크와도 악연이 있고 그런 거면.
루이의 과거사 스케일은 한 촌동네에서의 작은 소동...보다 커지지는 않을 예정이라서요. -
534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1:38:46스케일은 별로에요ㅋㅋㅋㅋ 그냥 개그스러운 악연?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535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41:57>>534 그렇군요! 그래도 궁금해지네요! ㅋㅋㅋ
언젠가는 밝혀지겠죠...! -
53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2:43:35동생이 10분 뒤에 깨워달라기에 3분 전부터 일부러 옆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튀어나왔습니다.
결과는 놀래키기 성공이에요! ㅋㅋㅋㅋ
근데 평일동안 워낙 피곤했는지 다시 자네요...(´・ω・`) -
537 ◆aA5bBlnaeU (56887E+56) 2016. 6. 19. 오후 2:52:28원래 피곤함엔 장사 없어요ㅋㅋㅋ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동생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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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루이&재키주 (14195E+54) 2016. 6. 19. 오후 2:55:01>>537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이번 주에는 많이 바빠 보이더라고요.
핫식스도 몬스터에너지도 다 소용이 없었다고 하더랍니다.ㅠㅠ -
539 루이&재키주 (14195E+54) 2016. 6. 19. 오후 3:03:32정주행하면서 궁금했던 건데요, 한번 구매해서 가지고 있지만 사용한 배틀칩은 시그널맨에게 재보급만 받으면 다시 쓸 수 있는 거지요?
총알 떨어진 총을 재장전하는 것처럼요?
레어칩은 녹턴에게 재장전을 부탁해야 하는 걸까요. -
540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3:20:40전자는 다시 잘 읽어보니 일반 칩은 시그널맨에게 보급받는 게 맞는 것 같고...정말 궁금한 건 이거네요.
한번 쓴 레어칩은 재장전할 때에도 녹턴에게 처음 샀을 때와 똑같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게 맞나요? -
541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3:35:31다른 분들도 바쁘신 것 같으니...저도 잠시 나가서 다른 일 하고 올게요. 나중에 보시고 시간 괜찮으실 때 천천히 대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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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aA5bBlnaeU (56887E+56) 2016. 6. 19. 오후 3:36:23>>539
기본 배틀칩은 시그널맨이 재보급 가능해요!
참고로 스토리 진행중 보상으로 얻는 칩도 시그널맨에게 등록을 요청하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재보급이 가능하게 된답니다 녹턴의 경우도 마찬가지! -
543 ◆aA5bBlnaeU (56887E+56) 2016. 6. 19. 오후 3:36:53>>540
레어칩의 경우는 아직 고려중이에요! -
544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5:23:43루이주가 재갱신! 잠시...라기엔 좀 늦었을까요.
>>542-543 그렇군요! 답변 고마워요! -
54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5:36:03오랜만입니다 모두들. 신입이 왔었네요.
코바주 긔앵신. -
54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5:38:36>>545 료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신입 루이주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
547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5:41:02오 코바주 간만에 오셨군요. 반가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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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5:44:44>>547 캡틴도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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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5:45:53신입 루이주는 지원형인가...
음 좋아 탱킹해라 노이즈맨.
...사실 탱킹에는 노이즈맨의 친☆구 들이 더 좋을것 같지만. -
550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5:48:53>>549 네 지원형이에요!
수면가스 브레스를 뿜지요! :D
생각해보니 그렇네요...!ㅋㅋㅋ -
55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5:55:09수면가스를 내뿜어 수면시킨 다음
슈퍼 아르헨티나 백브레이커를 꽂는다
음 완벽해(아님) -
552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5:57:24돌린 거 다시 읽어보면서 든 생각이지만, 어째 저는 상판 같은 걸 하면 시트에 표기된 성격보다 실제로 돌릴 때 캐들이 미묘하게 더 활발해지는 것 같아요...
간략히 쓰고 캐붕방지 공란을 시전할 걸 그랬나봐요. 아니 지금도 어느정도 시전되어 있지만...캐붕 더 안 일어나게 더 조심해야겠어요.ㅠㅠ -
553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5:58:41시그널맨:녹턴. 슈퍼 아르헨티나 백브레이커는 구식 아닌가? 요새는 로빈 스페셜이나 빅벤 엣지를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
녹턴:좀 닥치렴 시그널맨... -
554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5:58:53>>551 백브레이컼ㅋㅋㅋㅋㅋㅋㅋ
완벽하군요(←?!) -
555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5:59:16전 그 성격이 마음에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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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6:03:05>>555 앗 그런가요!ㅋㅋㅋㅋ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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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6:08:22지금까지 돌렸던 모습을 봤을때 불편하거나 그런걸 전혀 못느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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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6:11:23>>557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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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6:47:02루이주가 재갱신.
혹시 돌리실 분 계신가요? :3 -
56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6:52:50>>553
???:슈퍼 아르헨티나 백브레이커가 구식...?
헛소리! 예전부터 계속 사용되어. 그 위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최고의 잡기란 말이다!
노이즈맨:다이노맨이니...?
뚜-뚜-뚜...
>>559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
561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6:54:54>>560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선레는 제가 써올까요? :D -
56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7:02:36>>561
그래주시면 정말로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KOF를 하는 중이라서... -
56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7:05:02>>562 그렇군요! 괜찮아요, 저도 빨리 쓰는 편은 아니니까요...
특별히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56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7:11:44>>563
음...
그냥 아무때나 괜찮습니다! 원하시는대로~! -
565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7:13:20>>564 네, 알겠습니다!
그럼 선레 써올게요! -
566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7:37:13오늘도 구경... 하면서 고급시계를 즐겨야겠군.
영웅은 죽지 않으아아악! -
567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7:37:40루이는 잠시 시간을 내어 상가로 나왔다.
필요한 것들을 사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서 걸음을 옮기다가, 문득 도장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춘다.
보기는 몇 번 봤는데, 큰 볼일은 없어 그저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다.
"있지, 재키 군. 저기서 수련하는 사람들, 강할까?"
[그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네.]
루이가 도장 앞을 가만히 쳐다보니, 재키 역시 기웃기웃, 도장을 살핀다.
//아무래도 일이 생겨서 텀이 더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이어주세요! -
568 루이&재키 - 상가에서 (43058E+54) 2016. 6. 19. 오후 7:38:11아, 이름칸 또 틀렸네요.ㅠㅠ
-
569 코바시카와 료-루이◆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7:51:51"우미오. 요즘 아버지는 어떠시냐."
"멀쩡해."
"...좀 말을 길게 하는게 어떨까. 우미오?"
"그런가?"
"스마트폰도 그만 보고. 그러다 머리박는다."
"그럴리가 없잖ㅇ"
전신주에 머리 박았다.
"거 봐 동생."
"..."
길을 걸으며 도장으로 오던 두 사람.
한쪽은 코바시카와 료. 200년 전통 도장의 장녀이자 장남. 현제 넷 세이버즈 소속. 넷 네비는 노이즈맨.EXE
한쪽은 코바시카와 우미오. 도장의 차남. 말 수가 적고 음침한 오타쿠. 넷 네비는 현제 집적 개발중...!?
"...아파..."
약간 부루퉁한 표정으로 전신주를 걷어찬 뒤.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집어 넣는 우미오.
"그나저나. 누나는 일 어때. 넷 세이버즈라니. 좀 빡세게 굴리지 않아?"
"빡세게 굴리면. 내가 여기서 너랑 농담따먹기하면서 있겠냐?"
"...것도 그런가..."
둘이서 잡담을 나누며 가다 보니. 집이기도 한 도장이 보인다.
"...엇. 누가 있는데."
도장 앞에 있는건 작은 꼬마아이. 도장깨기라도 하러 온건가...? 하고 생각하니. 유우키가 생각나 살짝 쓴웃음 지었다.
"...손님인가?"
"아마도?"
어깨를 으쓱인 뒤. 루이에게 가서 어깨에 손을 얹었다.
"꼬맹이. 도장에 관심 있어?"
-
570 코바시카와 료-루이◆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7:53:27우미오는 프로그래밍을 천재수준으로 잘하지만.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적 만든 바이러스나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고. 현제는 자신의 넷 네비를 집적 만들고 있습니다.
98%정도 완성되었습니다...만. 언어 쪽에서 자꾸 오류가 난다 하네요. -
57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7:53:43아. 이름실수.
-
572 유메하라 루이 - 코바시카와 료 (43058E+54) 2016. 6. 19. 오후 8:22:30들어갈까 말까. 아니 그 이전에 들어가도 될까.
그런 생각을 하며 서 있던 루이에게, 료가 다가와서 어깨에 손을 얹는다. 다가오는 걸 몰랐던 루이는 잠깐 놀라 움찔한다.
"아. 관심...없지는 않죠. 꼬맹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무표정에 가까운 평소대로의 표정으로 돌아온다.
초등학생이면 확실히 꼬맹이지만 중학생도 꼬맹이라고 할 순 있는걸까, 라고 그는 스스로 생각해본다.
"저기 이 도장...혹시 넷 배틀러들을 위한 코스라든가, 있다면 참관할 수 있을까요?"
볼일도 없으면서 서있는 것도 바보같으니 뭐라 말해야 할 것 같아 말을 꺼내지만, 생각이 약간 덜 정리되었던 것인지 약간 떠듬떠듬 말을 꺼낸다.
재키는 말없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나 가만히 살핀다.
//
역시나 정주행하면서 생각했던 거지만 굉장한 집안이네요! ㅇ◇ㅇ -
57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8:29:51코바주 죄송하지만 킵해놓고 나중에 마저 돌려도 될까요...?ㅠㅠ
잠시 생겼던 일이라는 게, 갑자기 밥을 앉혀놓으라는 퀘스트를 받아서 해결하고 왔어요.
곧 저녁을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치킨은 반갑지만 집안일은 반갑지 않아요...하 얼마 못 돌렸는데...ㅠㅠㅠㅠ -
574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8:32:52별일 없다면 느릿느릿하게라도 계속 돌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킵해놓는 게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ㅠㅠ
-
575 코바시카와 료-우메하라 루이◆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8:33:04"참관이야? 그런거라면 언제나 OK지!"
엄지를 척 하며 웃은 료 옆으로 우미오가 나온다.
"...일단...우리 도장은 넷 네비와 배틀러...가 함께 심신을 단련하는걸..."
그리고. 들리지도 않을 작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줬다.
"...들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런거야. 지금이라면 아버지도 있을테지. 그럼 안으로 들어갈까?"
그리고 문을 열아 둘을 안으로 들여보낸다. 안 쪽의 일본식 미닫이문을 열자 안에는 머리를 짧게 깎은. 도복 차림의 중년이 정좌를 하고 앉아있었다.
"아버지. 참관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
"..."
"...으음...명상중이신가?"
다시 그림자처럼 우미오가 나와. 아버지라고 불린 자를 보았다.
"...주무시네."
"..주무셔?"
"...응..."
"..."
성큼성큼 다가가 아버지의 귀를 잡고 외쳤다.
"아버지!! 참관을 하려는 사람이 왔어!!!"
"으허렇허으어!?"
깜짝 놀라 일어선 아버지라는 사람. 키는 크지 않지만. 탄탄하게 잘 단련된 몸이란걸 알 수 있다.
"...크흠...추태를 보였군. 사범 코바시카와 쥬이치로. 인사하겠다."
아버지-쥬이치로가 각을 맞춰 인사했다. 덩달아 옆에 있던 료와 우미오도 같이. -
57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8:33:26킵인가요!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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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8:34:47>>576 여유로워질 때 답레와 함께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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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8:49:05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천하무적! 유우키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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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9:02:04어서오십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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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9:03:58코바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위의 일상은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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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9:13:40어차피 별로 진행도 안했는데요 뭘...
그나저나 우미오의 넷 네비는 뭘로 할까요. 옐로데빌로 할까 생각중이긴 한데... -
582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9:14:36옐로데빌 EXE라니. 엄청 무시무시할 것 같은 네비로군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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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9:16:13눈알밖에 없는데다. 언어쪽은 오류가 나서 프로그래밍이 안되지만요. 슉. 하고 던지면 주변 물체를 모아서 몸을 만드는...걸 생각중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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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9:21:14그래도 왠지 재밌는 넷네비일것 같은데요? 묘하게 무섭기도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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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aA5bBlnaeU (45348E+53) 2016. 6. 19. 오후 9:24:31흠 뭐 아직 설정밖에 없으니 뭐라 말은 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옐로데빌은 중보스같은 위치가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딱히 제가 앞으로 전개에 출현시킨다는 소리는 아니구요! -
586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 (43058E+54) 2016. 6. 19. 오후 9:28:43참관이라면 OK, 라고 자신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형들(?)에게서 돌아온 답변에, 루이는 관심이 있는 듯 형들(?)을 보며 입을 살짝 벌린다.
[넷 배틀러와 내비가 함께 수련한다는 도장의 이야기래.]
재키가 우미오의 작은 목소리를 용케 듣고는, 못 들었을까봐 반복해준다.
"아, 그렇군요. 들어갈까, 재키 군?"
[루이 군이 괜찮다면.]
PET 화면 속의 재키도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지, 눈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꼬리를 젓는다.
그걸 본 루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코바시카와 형제와 같이 도장으로 들어간다.
아마도 저 분이 사범님?
루이는 도장의 안에서 사범님...으로 추정되는 분을 가만히 보다가, 소리를 지르며 일어나는 도복 아저씨에 덩달아 움찔한다.
"아뇨, 괜찮습니다."
대답할 즈음에는 다시 평소 표정으로 돌아와 있지만.
"처음 뵙겠습니다. 넷 배틀러 유메하라 루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고막 괜찮으실까...하는 약간의 걱정을 뒤로 하고, 따라서 정중히 경례를 한다.
숙여지는 고개를 따라 바보털도 앞으로 넘어간다.
//얍, 재갱신입니다. 답레 가져왔어요. (*´∇`*)
유우키주 안녕하세요!
>>583 완성된다면 아마 매우 개성있는 내비가 될 것 같아요! :> -
587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9:29:12루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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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9:38:03사실 정주행하면서 료가 남장여자인 거, 유우키에게 그게 알려지는 레스 이전까지는 전혀 눈치 못 채고 있다가 조금 놀랐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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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9:41:17아. 그거 저도 조금 놀랐습니다. 떡밥은 뿌려졌다고는 하지만, 그 떡밥을 제가 전혀 캐치하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유우키는 그거 이용해서 은근히 놀려먹고 있습니다. 물론 맞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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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aA5bBlnaeU (45348E+53) 2016. 6. 19. 오후 9:43:23으음 혹시 에피소드 가능하신분 계시면 확인만 해볼께요! 고급 시계 중이라 아직 돌릴 수는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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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9:45:12유우키주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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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9:45:51>>590 에피소드 좋죠!
저는 괜찮을 것 같네요! :> -
593 코바시카와 료-우메하라 루이◆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9:45:54"흠! 아직 어린데도 각이 꽤나 잘 잡혀있군. 나쁘지 않구나!"
쥬이치로는 성큼성큼 걸어와 루이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이 도장은 넷 네비와 그의 주인의..."
"내가 말했어 아버지."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겠군! 견학이라고 했나?"
등을 휙, 하고 돌린 쥬아치로가 간 곳은 안쪽의 문. 문을 열자 낡은 넷 배틀 기기가 나온다.
"이 기기 안에서. 넷 네비는 정신과 몸의 수련을 한다. 주인 또한 바깥에서 함께 수련하며. 유대감을 다지는거지."
"쉽게 말해서. 동반수련이야."
넷 배틀 기기 안에는 무릉도원과 같은 풍경이 비치고 있다.
"어떤가! 이런 풍경을 보고 있다면. 넷 네비를 접속시킬 수 밖에 없다!"
"...아버지. 어딘가의 누가 왕장풍 쏠것같은 말은 그만해."
"....응."
옆의 자식들이 말하는걸 듣고 약간 쇼크받은 표정을 짓는 쥬이치로였다...
//보스로 나온다면...쉐도우 데빌이나 레인보우 데빌로 대체할 수 밖에 없다!! -
594 코바시카와 료-우메하라 루이◆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9:49:04>>589
옆구리에 레프트 훅을 확
아. 코바주도 오케이. -
59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9:49:31이름 실수닷
-
596 ◆aA5bBlnaeU (45348E+53) 2016. 6. 19. 오후 9:50:58아! 그럼 코바주가 옐로 데빌을 내비가 아니라 어떤 프로그램식으로 만들면 되겠네요(프로토처럼)
제가 다른 데빌을 보스로 구상할테니!
그건 그렇고 그럼 한 10시 쪼금 넘어서 마저 진행할께요. 에피소드 진행할때 코바주는 뒤늦게 합류하는걸로 하면 되겠군요! -
597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9:51:12>>594 동료애인겁니다! 동료애! 때리지 마세요! 해치지 마세요!
-
59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9:54:31>>596
프으로토오...? 제가 EXE를 다 보진 못해서...어쨌든 옐로 데빌은 프로그램식으로. 노이즈맨이 나중에 들고 나올겁니다! 아마.
>>597
난 be폭력주의자야.(퍽퍽퍽) -
59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9:54:50>>594 >>597
루이: 사이 좋네. (팝콘)
재키: (덩달아 팝콘)
10시 쪼금 넘어서면 일상은 또 킵해야겠네요...?
곰손이라 캡틴보다 먼저 답레를 들고 올 자신이 없어요...괜찮으시다면 다음에 마저 돌려요! -
60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9:56:41예엡. 그래도 답례는 받고 싶은데...
아 아닙니다, 킵 하죠 역시. -
601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9:57:01이것이 20대의 슬픔인가...! 10대 아이에게 뭐라고 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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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9:59:37>>600 저도 아쉬워요ㅠㅠ
다음에 오실 때 바로 이을 수 있게 짬짬히 써둘게요! -
603 ◆aA5bBlnaeU (45348E+53) 2016. 6. 19. 오후 10:05:23>>598
프로토라고 아마 록맨 EXE3 최종보스 일꺼에요. 아마도... -
604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10:05:50네. 프로토. EXE3의 최종보스 맞습니다. 참고로 애니에선 안 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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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08:48>>603-604 아, 누구더라 했는데 들으니까 생각나네요. ㅇ◇ㅇ
초딩 때 에그제3 스샷을 보면서 우와 징그렄ㅋㅋㅋㅋㅋ했었던 기억이 나요. -
60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11:42게임 하면 플래시게임, SF 하면 로봇 밖에 몰랐던 초등학교 2학년 때의 저에게 록맨 에그제 시리즈는 결코 작지 않은 컬쳐쇼크(+덕통사고)를 안겨주었죠. (*´∇`*)
어릴 때 공략 다 찾아봤는데 요즘 가물가물해서 다시 찾아보는 중이에요! -
607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10:13:22에그제1에서 6까지 공략이 다 되어있는 곳을 알긴 하지만, 그곳을 알려줄 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룰 위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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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10:13:48헤에. 그렇습니까. 3 최종보스라...
음. 그건 강해보인다. -
609 Ep.10 악의 컨설던트 (45348E+53) 2016. 6. 19. 오후 10:14:44아이즈맨이 소환한 바이러스(쓸데없는 설명이지만, 모두 눈 형태의 장식을 한 바이러스로 일반 바이러스보다 더 강하다)들이 모두 딜리트되자 건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이즈맨이 지상으로 착지해 외쳤다.
"에이이! 강화 바이러스까지 쓰러트리다니! 쓸데없이 건방진 녀석! 이렇게 된 이상 이 보족크의 감시자 아이즈맨이 너희들을 상대해주마!"
"흠! 감히 본관 앞에서 허락도 안받고 그런 소릴 하다니! 그 썩은 근성을 뜯어고쳐주마! 일딴 체력 회복부터 하고!"
시그널맨이 한손을 들고 HP 30 회복칩을 사용하며 말했다. 그러는 사이, 시그널맨에게 유이치로의 통신이 들려왔다.
"곧 코바시카와 군과 노이즈맨도 합류할꺼야. 너무 무리하진 말라고 전해줘!"
"알겠다 소장! 제군들! 아군이 오고 있으니 무리하진 말도록!"
시그널맨.EXE
HP:100(HP 회복 30으로 회복)
아이즈맨.EXE
HP:1000 -
610 ◆aA5bBlnaeU (45348E+53) 2016. 6. 19. 오후 10:15:56스포일러를 하자면 프로토가 죽을때 최후의 발악으로 록맨이 잡아먹혀버려서 사망... 인줄 알았으나 정신체로 남은 넷토의 할아버지인 히카리 타다시(생긴걸로 봐선 클래식 시리즈의 Dr. 라이트의 오마쥬)가 몰래 구출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놨던걸로 밝혀져 다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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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유우키주 (99732E+55) 2016. 6. 19. 오후 10:16:24와..잠깐만.. HP가 무려 1000이야! 이건 브금을 따로 재생해야겠어요. 분위기가 살도록! 일단 코만도맨은 일반 공격 들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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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0:21:30강화바이러스가 전부 딜리트되자, 드디어 보족크의 감시자라고 칭하는 아이즈맨이 지상으로 착지했다. 자신만만한 그 모습을 보고서, 코만도맨은 조금은 흥미로운 눈빛으로 그 네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서는 미사일 포트에 미사일을 장전하고, 그 각도를 아이즈맨에게로 향했다. 적이 어떤 이인지 잘 모르기에, 전력을 확인해보기 위한 일종의 확인작업이었다.
미사일 포트의 조준을 끝내고서 코만도맨은 아이즈맨을 노려보면서 닫혀있던 그 입을 열어 아이즈맨에게 말했다.
"바이러스가 그렇게 강하다면 너도 약한건 아니겠지. 얼마나 강한지 한번 보도록 할까?"
근엄한 목소리로 말을 끝낸 코만도맨은 바로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을 연속으로 아이즈맨에게로 발사하기 시작했다. 미사일들은 피슈우우웅하는 소리와 함께, 포물선을 그리면서, 아이즈맨 주변에 무수히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자. 이 정도로 쓰러지진 않겠지? 너의 실력을 보여봐라. 적이여."
//
.dice 10 110. = 92 -
61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22:38>>607 괜찮아요.
사실 저도 이미 알지만, 학기 중에 바쁘게 지내다 보니 아직 다 못본 거라서요!
이제 방학이니까 방학이 가기 전에 공략도 보고 애니도 다 정주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611 브금, 저도 틀까요. :0
그러면 저는 디버프 시전 들어갑니다-! -
614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0:25:47>>613 의외로 같은 홈페이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소름
-
61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10:29:28[노이즈맨, 최대한 빨리 달려. 폐가 되면 안되지.]
"yo bro! 잘 알고 있어! 기다리게 하면 안되지!"
검은색 공 같은걸 통통 튀겨대며 빠르게 달려가는 노이즈맨. 곧 눈깔같은 녀석이 보이고. 노이즈맨이 높이 점프한다.
"눈깔 다음 또 눈깔인가 man! 기타 CRASHHHHHHHHHHHHHHHHHH!!!"
들고 있던 검은 공을 높이 던져버리고. 기타를 뽑아 수직베기.
그리고 화려하게 착지하며 검은 공을 받는다.
.dice 10 110. = 43 -
616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0:30:46좋았어! 강습형, 지원형, 포격형이 모였다!
-
61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10:36:03그리고 어째서인지 아무 레스도 없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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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후 10:36:16[감시자라면, 역시 그 눈깔들 저 내비 거였나.]
"그런 것 같은 이야기네."
재키는 아이즈맨을 노려보다가, 짖궂게 미소짓고는, 아이즈맨을 향해 뛰어올라 슬럼버 브레스를 쏜다.
입에서 뿜어지는 연보라색 연기가 아이즈맨의 얼굴을 향한다.
"난동 그만 피우고 잠들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야."
슬럼버 브레스
.dice 0 10. = 6
//
>>614
같은 사이트라고 해도 분명히 마주친 적은 없을 거에요.
제가 여기 같은 익명 사이트 외의 장소에서는 결코 소셜-한 편이 아니라서...전부 눈팅만 했으니까요!
댓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요. -
61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37:57>>617 역시 제가 꼴찌네요. 좀 늦었죠?ㅠㅠ
모두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ㅠㅠ -
620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0:39:49뭐 어때요. 천천히 쓰시면 되죠.
-
621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47:03컴퓨터 앞이 마침 비어 있네요, 럭키!
역시 이벤트 땐 폰보다 PC가 편해요. -
622 Ep.10 악의 컨설던트 (80978E+52) 2016. 6. 19. 오후 10:48:07"쳇! 또 쓸데없는 녀석이 왔나!"
아이즈맨이 기습에 놀라 비틀거리며 무의식중에 졸린듯 눈을 비비기 시작하자 시그널맨이 말했다.
"네놈과 같이온 그 웃기게 생긴 컨설던트의 계획이 뭔지 낱낱히 불게 만들어주마!"
뒤이어 시그나이저를 총 모양으로 바꾸고 캐논을 장착한뒤 그대로 포격을 가하자 아이즈맨도 동시에 양쪽 어깨에 난 눈 장식을 빛내더니 양손에서 빔을 발사했다.
"아이즈 빔!"
시그널맨.EXE
HP:100
시그나이저 - 포격:.dice 60 160. = 126
아이즈맨.EXE
HP:865
아이즈 빔:.dice 10 30. = 16
대상:.dice 1 4. = 1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3. 재버워키
4. 노이즈맨 -
623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0:49:31음.. 캡틴. 에리어스틸을 사용하면, 일반 공격도 포함해서 가능한가요? 아니면 에리어스틸만 사용 가능한가요?
-
624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0:54:20"방금전의 기새는 어디로 사라진거냐? 너? 자신만만하게 혼자서 덤빈것 치고는 너무 빨리 당황하는거 아닌가 싶다만?"
빠르게 노이즈맨이 팀에 합류하자, 코만도맨은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렸고, 노이즈맨에게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그 나름대로의 나이스라는 표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투중인만큼, 그는 웃거나, 미소를 보이진 않았다.
그야말로 군기가 바짝 들어간 군인의 모습을 보이면서, 코만도맨은 이번엔 코만도봄을 이용한 응용 공격인 웨이브 공격을 하기로 마음 먹고 자세를 잡기 시작했다.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 봄이 장전되자 그는 높게 점프해서 땅을 내려찍었다.
"하아아압!!"
코만도봄이 지면내에서 폭발하면서, 커다란 충격파 웨이브가 아이즈맨을 향해서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빠르게 배틀칩 한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 쓸 생각은 없지만, 이후 아이즈맨의 행동을 살펴보고 사용할 생각이었다.
[코만도맨. 너무 공격에 치중하진 마. 아군의 상태도 확인하도록 해.]
"괜찮다. 유우키. 교관이 공격을 맞긴 했지만, 저 정도로 쓰러질 이는 아니니까!"
//
.dice 10 110. = 104 -
625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0:55:17이것이 포격형의 힘이다!!
-
62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10:55:26"yo! 눈깔맨! 눈이 아주 bling bling한데. 스테이지 라이트를 맡아주실 수 있나 yo!?"
[...그게 된다 생각해?]
"될지도 모르지 bro! 된다면 아주 좋겠는데!"
검은 공을 어깨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기타로 음파탄들을 쏘아낸다.
.dice 10 110. = 29 -
62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10:56:09이것이 강습형의 다이스다!!
-
628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후 10:57:36비틀거리며 눈을 비비는 아이즈맨을 보며, 재키는 미소지으며 뒤로 물러난다.
[슬슬 칩 써볼 때 됐지? 아직 HP는...]
"괜찮아."
[오케이. 배틀칩, 캐논. 슬롯 인.]
디버프가 들어간 걸 본 루이도, 재키에게 칩을 전송한다.
칩을 전송받은 재키가 아이즈맨에게 포격을 가한다.
.dice 50 150. = 137
//표기는 되어있지 않지만 묘사나 다이스 눈 값을 보니 성공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
62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0:59:09>>627 (토닥토닥)
이것이 지원형의 배틀칩이다!!
...아이에에에?! 130?! -
630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10:59:17에이리어 스틸만 사용하는게 좋겠죠. 지금 재버워키의 디버프까지 걸려있으니...
-
63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11:01:51아이에에에?! 137?! 137 어째서?!
도-모. 지원형 상. 당신보다 딜이 안나오는 강습형 데스. -
632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1:02:38다들 열심히 싸워요! 뒤에서 코만도맨이 열심히 포격 날려줄테니까요! 다음 턴에 에이리어 스틸 갑니다.
-
633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후 11:03:49+) 재키는 뒤늦게 합류한 노이즈맨을 발견하고는, 여유롭게 팔을 흔들어보인다.
"이제 4대 1이 되는 이야기네."
//아 쓰다 복붙을 잘못했어요...!! 8ㅁ8
이거 추가할게요!ㅠㅠ -
634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1:05:56이번턴에 칩 쓰길 잘했네요!
디버프의 효과는 피격 시 추가로 데미지를 더 받는다는 거니까요, 아무래도 디버프 있는동안 열심히 때려주는 게 좋겠죠. -
635 Ep.10 악의 컨설던트 (80978E+52) 2016. 6. 19. 오후 11:14:05"흥! 4:1 이라고? 뭘 모르는거 같아 가르쳐주지!"
아이즈맨이 코웃음을 치며 자신의 양 어깨와 무릎에 있는 눈장식을 떼어 던지자 그 눈장식이 그대로 아이즈맨을 주변에 붙어 하나의 방벽이 되었다.
"네놈들인 내 공간에 온 순간부터 이미 감시자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이다!"
"이 능력... 꽤나 성가시군."
시그널맨이 중얼거리며 일행들에게 말했다.
"우선 저 방벽들을 부수는데 집중해라! 저 방벽이 있는한 아이즈맨을 건드릴 수 없다!"
"쉽진 않을꺼다! 아이즈 웨이브!"
아이즈맨이 시그널맨을 비웃으며 곧바로 파동을 날렸다.
시그널맨.EXE
HP:84
시그나이저 - 사격:.dice 10 110. = 42
아이즈맨.EXE
HP:409
아이즈웨이브:.dice 10 30. = 29
대상:.dice 1 4. = 2
1. 시그널맨
2. 코만도맨
3. 재버워키
4. 노이즈맨
감시자의 눈
HP:500
아이즈맨의 능력. 하나의 방벽이 되어 아이즈맨을 보호한다. 이 방벽이 있는한, 아이즈맨은 공격받지 않는다 -
636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1:19:30이번 턴엔 그냥 평타나 먹일까요.
저기에 칩 쓰기엔 왠지 아깝네요.
혹시 HP 50 밑으로 떨어지신 분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저에게 아군전체 10 회복 칩 있어요. -
637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1:19:46[코만도맨! 괜찮아?!]
"이런 것 쯤...!"
아이즈 웨이브를 정면으로 맞고 29라는 데미지를 입긴 했지만 코만도맨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몸을 툴툴 털면서 다시 전투모드에 들어갔다. 그의 hp는 71. 아직까지 그렇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었다. 물론 이런 공격을 계속 받으면 위험하겠지만, 그럴때를 대비해서 있는게 오퍼레이터인만큼, 유우키는 가만히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아이즈맨을 감싸고 있는 방벽. 저것을 박살내야만 하는건 확실했다.
하지만 분명히 저 방벽도 약하진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여기서는 강한 칩 공격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렇기에 그는 배틀칩 중에서, 캐논을 꺼내들었다.
[배틀칩! 캐논! 슬롯인!!]
유우키가 캐논을 슬롯인 하자, 코만도맨의 왼손이 캐논 형태로 변형되었다. 이어 코만도맨은 그 캐논을 아이즈맨 쪽으로 겨냥했고, 방벽을 깨부셔버릴 생각으로 강하게 발사했다.
"네가 무슨 술수를 부려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 그것이 있으면, 나와 유우키는 절대무적이다. 아이즈맨..!"
//
.dice 50 150. = 120 -
638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1:22:38그래고 배틀칩을 써버린 저란 오퍼레이터.... 그래도 데미지는 많이 줬으니까 상관없겠죠!
-
639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1:23:38[어쭈, 감시능럭에다가 방벽도 만들 수 있어? 게다가 제법 튼튼한데...]
저런 것에는 당연히 슬럼버 브레스가 통하지 않겠지.
루이는 미간을 찌푸린다.
"그냥 때려야지 뭐. [재버워키 클로]."
재키는 양손에 클로를 장착하고, 감시자의 눈에게 빠르게 접근해서 할퀸 뒤 물러난다.
.dice 10 110. = 86 -
640 루이&재키 - 이벤트 (43058E+54) 2016. 6. 19. 오후 11:25:08>>639 아 이름 또 틀렸어요...ㅠㅠ
>>638 이쪽은 공격용 배틀칩이 4개뿐이라서요.
나머지 4개는 회복이고 두 개는 쇼크스틱이에요. -
641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1:26:11여기서 레어칩 데인저 클로스를 사용할것인가... 살짝 갈등중입니다. 어떤 칩인지 확인해보고 싶기는 한데..
-
642 ◆aA5bBlnaeU (80978E+52) 2016. 6. 19. 오후 11:31:47개인적으로 지금 사용하는건 비추... 왜냐하면
데인저 클로스:.dice☆110 210.의 공격으로 3명의 적 공격
이거라서요
-
643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1:32:58>>642 사스가 레어칩.
다인전을 위한 칩이로군요! -
64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11:34:44[배틀칩. 브론즈 너클! 슬롯 인!]
료가 배틀칩을 넣자. 노이즈맨에게 황동색의 너클이 장착된다.
[좋아 노이즈맨! 이대로 저 방벽을...]
"기타 CRASH!"
[어째서어어어어어!?]
.dice 50 150. = 90 -
645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1:35:23만약 저렇다고 한다면, 지금 쓸 수는 없겠군요. 지금 쓰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
646 Ep.10 악의 컨설던트 (80978E+52) 2016. 6. 19. 오후 11:47:52"제법이군! 하지만 용기란건 그저 보이지 않는 감정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해! 우리같은 데이터 덩어리들에겐 불필요한거다!"
아이즈맨이 코만도맨을 비웃던중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검 모양으로 바꾸며 말했다.
"때론 그 불필요한 감정이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법이다 아이즈맨!"
"뭣?!"
"그게 바로... 이런거다!"
뒤이어 시그널맨은 에이리어 스틸을 사용했다. 어떻게든 스턴을 걸어볼 모양이였다.
시그널맨.EXE
HP:84
에이리어 스틸:.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아이즈맨.EXE
HP:409
감시자의 눈:102 -
64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398E+53) 2016. 6. 19. 오후 11:48:42실패! 와후!
그나저나 브론즈 너클을 쓰고 기타로 때렀는데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가다니...살벌! -
648 루이&재키주 (43058E+54) 2016. 6. 19. 오후 11:54:42시그널맨ㅠㅠ
-
649 유우키&코만도맨 (99732E+55) 2016. 6. 19. 오후 11:56:24"용기는 환상이 아니야. 한번만 더 내 앞에서 그런 말을 하면..너는 딜리트로 끝나지 않을거다. 아이즈맨."
자신을 향한 그 말에 코만도맨은 혀를 차고서는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 코만도 봄 한발을 장전했다. 그리고서, 아이즈맨을 이전과는 다르게 아주 매섭게 노려보았다.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은걸까? 그의 목소리 역시 상당히 험악한 톤으로 바뀌어있었다.
"데이터 덩어리는 왜 용기가 있으면 안되는거지?"
살벌한 분위기.
그 분위기가 그의 주변을 강하게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유우키 역시 PET을 통해서 전뇌세계에 자신의 말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 말 역시, 상당히 진지한 톤이었다.
[용기는 절대로 환상이 아니야.]
"그래. 용기가 있기에 우리들은 이렇게 걸어왔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합쳐졌을때..그 힘은 훨씬 더 강하게 작용하게 되지."
[가! 코만도맨! 코만도 봄으로 날려버려!]
"잘 봐둬라. 아이즈맨. 이것이 용기의 힘이다!"
이어 코만도맨은 아이즈맨을 향해서 코만도 봄을 강하게 펑하고 발사했다. 코만도 봄은 정확하게 아이즈맨을 향해서 빠르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
.dice 10 110. = 85
이렇게 말했는데 데미지가 적으면...(눈물 -
65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01:03"호우! 보면 볼수록 맘에 드는 bling bling함! 꼭 섭외하고 싶어 man!"
순식간에 다가가 기타로 내리찍는다.
[될리가 없잖아...]
"세상에 불가능은 없어 bro! 그래...mr. 오니맨에게 수련받는것부터 하는게 어때?!"
나긋나긋한 권유도 함께하면서.
.dice 10 110. = 29 -
65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01:31이것이 강습형의...!! 오늘따라 다이스가 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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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전 12:05:44"용기가 보이지 않는, 불필요한 감정이라는 이야기면 말야."
아이즈맨이 비웃으며 하는 말에, 재버워키는 무표정하게 고개를 기울인다.
"그러면 우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의지도?"
그런 게 불필요한 거라면, 그런 것 때문에 그 아이의 곁에 있기로 마음먹은 나는.
헛삽질이라도 하고 있다는 거야 뭐야. 어이가 없어져서 풋, 하며 작게 웃는다.
"[재버워키 클로.]"
재키는 다시 한번, 감시자의 눈을 할퀴고 물러난다.
[내 생각엔 아닌 것 같은데.]
루이가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는 재키에게 미소짓는다.
.dice 10 110. = 25 -
653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2:08:30그나마 코만도맨이 다이스가 높네요...!
그나저나 노이즈맨ㅋㅋㅋ 꾸준히 섭외 시도 중인가요! -
654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전 12:08:55현재 상황
감시자의 눈 파괴, 재버위키의 디버프 효과 사라짐 -
655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2:10:14>>654 역시나네요...!
다음 턴에 다시 걸어야겠어요. -
65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11:00섭외에 꼭 성공해서. 아이즈맨.EXE칩을 얻을꺼야..!!
어라. 이게 아닌가. -
657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전 12:13:34용기를 부정하는건 코만도맨을 부정하는 것. 죽어라! 아이즈맨!!
-
658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2:13:42>>656 근데 아이즈맨이 갱생해서 돌아와서 노이즈맨이랑 친구 먹어도 그것도 그것대로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요....?
-
65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18:48>>658 자! 아이즈맨! 오니맨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정의의 땀을 흘리자!
다이노맨 : 지옥에 온걸 환영해.
바이오맨 : 그대는 수많은 동정을 받을 자격이 있답니다. -
660 Ep.10 악의 컨설던트 (95055E+53) 2016. 6. 20. 오전 12:18:59"하하하! 그딴 수작은 나한테 안통한다 시그널맨!"
아이즈맨이 에이리어 스틸을 여유롭게 피하는 순간, 코만도맨의 코만도 봄과 노이즈맨의 기타 공격에 감시자의 눈이 파괴되었다.
"뭣?! 마, 말도 안돼! 감시자의 눈이 파괴되다니...!"
"본관의 계책대로군! 이제 남은건... 네놈의 패배다 아이즈맨!"
시그널맨이 크게 외치며 재버워키의 공격에 이어서 소드 칩을 넣은 시그나이저를 휘둘러 아이즈맨을 베었다.
시그널맨.EXE
HP:84
시그나이저 - 참격:.dice 60 160. = 62
아이즈맨.EXE
HP:384 -
661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전 12:20:08어떻게 될진 뭐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달려있죠 낄낄낄
-
66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21:15"yo! man! 이대로..."
[배틀칩. 브론즈 너클. 슬롯 인!]
칩을 넣자 노이즈맨의 한쪽 팔이 다시 한번 황동 너클로 변한다. 마무리를 꽂을 생각이다.
"my band에 들어오는거에yooooooooo!!!"
.dice 50 150. = 123 -
663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전 12:23:28"꽤나 당황한 모양이로군. 아이즈맨."
감시자의 눈이 파괴되자마자 크게 당황하는 아이즈맨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씨익 웃어보이기 시작했다. 방금전까지의 잘난척 하던 모습이 깨진게 그리도 기분이 좋은걸까? 아니면 용기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준게 기분이 좋은걸까?
어느쪽인진 알 길이 없었지만 지금의 코만도맨은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였다. 하지만, 그 웃음은 머지 않아 싹 사라져버리고, 그는 아이즈맨을 향해서 미사일 포트를 조준했다.
"코만도 봄을 장전할때까진 아직 시간이 필요하단 말이지. 그러니까 이거라도 먹어라."
이어 코만도맨은 무수히 많은 미사일 비를 아이즈맨 주변으로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그 에이리어에 아주 무수한 폭발소리가 울러퍼지기 시작했고, 그 소리를 들으면서 코만도맨은 자신의 발사 장치에 코만도 봄 한발을 장전하였다.
//
.dice 10 110. = 84 -
664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전 12:26:19[슬슬 디버프 풀릴 때 됐지?]
"어, 안 그래도...이것도 드셈, 이라는 이야기야."
재키는 아이즈맨을 똑바로 노려보며, 그 얼굴을 향해 다시 한번 연보라색 연기를 뿜어낸다.
그리고 곧장 뒤로 빠지며 아이즈맨을 향해 심술궂게 메롱을 한다.
슬럼버 브레스 : .dice 0 10. = 5 -
66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27:29빈사상태로 만들어서 노이즈맨이 끌고간다!!
렛츠 갱생!!
오니맨 상 도와줘요!!(쳐맞음) -
666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전 12:30:05오늘따라 다이스값이 너무 잘 나와서 유우키주는 혼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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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이름 없음 (77266E+56) 2016. 6. 20. 오전 12:30:38>>665 이 상황에 슬럼버 브레스가 대성공이 나왔다면 더 재밌어졌을텐데 아쉽네요.
그거 9 이상 나오면 1턴간 스턴인데. -
668 Ep.10 악의 컨설던트 (95055E+53) 2016. 6. 20. 오전 12:39:44"이... 망할 꼬맹이가...!!"
재버워키의 가스에 다시한번 노출된 아이즈맨은 메롱하는 재버워키에게 달려들려다가 코만도맨의 포격을 맞았다. 그 포격이 그치고나서 들어온 시그널맨의 공격을 맞고나서,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노이즈맨의 브론즈 너클에 맞은 아이즈맨이 근처에 있던 벽에 처박혔다.
"그만! 이 이상 공격했다간 딜리트 된다!"
시그널맨이 공격을 중지시키고 다가가 아이즈맨의 상태를 살폈다. 눈 장식이 모두 깨져버렸고 기절해버렸지만 그래도 아직 살아는 있었다.
"완전히 딜리트 시키면 그 컨설던트의 계획에 대해 알 수 없다! 무엇보다... 악의 길에 들어섰어도 무작정 죽이는건 본관의 취향이 아니라서 말이지. 아이즈맨을 넷 세이버즈로 옮긴 뒤 진술을 듣고 처우를 결정한다!"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특수 수갑을 소환해 아이즈맨의 손에 채우고 그를 코만도맨의 어깨 위에 올리고 말했다.
"수고했다 제군들! 모두 귀환하자!" -
669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전 12:42:03"알았다. 교관. 나도 저 네비를 딜리트 하고 싶진 않으니까."
이 이상 전투해서 딜리트를 하면 확실히 정보를 얻을 수가 없는만큼, 그는 시그널맨의 말대로, 공격을 중단했다. 그리고, 허공을 향해서 장전되어있던 코만도 봄을 강하게 발사햇다. 하늘위로 날아오른 코만도 봄은 콰아아앙! 하는 소리를 내면서, 큰 폭발음을 일으켰고, 주변에 강한 바람을 일으켰다.
[코만도맨. 수고했어!]
"너도다. 유우키. 오퍼레이션 수고했다."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늘 그랬듯이 작전이 끝나자마자, 서로를 격려하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티격태격 싸워도, 지금 같을 때는 서로 격려를 할 정도로 둘의 사이는 돈톡한 편이었다. 물론 티격태격하는 것 때문에 잘 드러나진 않지만 말이다.
이어 코만도맨은 노이즈맨과 재버워키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너희들도 수고했다!" -
670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전 12:52:19재키 이 영화의 한 장면같은 광경을 보고 박수를 치다가, 이 이상 공격하지 말라는 얘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루이는 오우 마이 갓, 하고 입을 벌린다.
[끝났나? 끝났네.]
"그런 것 같은 이야기야."
재키는 시그널맨의 고생했다는 말에, 모두를 향해 목례한다.
"응, 모두 고생했어."
[재키도 다른 분들도! 모두들 수고했어! 고생하셨습니다!] -
67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52:21[이번 사건도 아찌어찌 해결이네...]
"boss! boss! 부탁 드려요 mam...그 사람은 미래가 아주 밝다구요 boss! 제가 데려가게 해 줘요 man!"
[될리가 없잖아...포기해...]
"yo...so sad..."
훌쩍이는 노이즈맨으뒤로 하고. 한숨을 푹 쉬었다.
[다들 수고했어. 좀 늦어서 미안.] -
672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전 12:54:54>>669
재키는 코만도맨이 엄지를 들어주자, 헤헤 웃으며 따라 엄지를 든다.
//>>670
재키'는'.
한 글자가 빠졌네요. -
673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전 12:57:55노이즈맨의 집착 아닌 집착은 묘하게 귀엽군요. 나중에 아이즈맨 개심해서 노이즈맨의 브로가 되어있는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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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전 12:57:57>>671
[괜찮아요.]
료에게 루이는 그리 말해준다.
"아까부터 여러 의미로 대단한 걸 시도하는 이야기네."
끝까지 미련을 보이는 노이즈맨을 재키는 신기한 듯 쳐다본다. -
675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00:26>>673
맞아요 오늘은 노이즈맨이 귀엽고 재밌었고 코만도맨과 유우키와 시그널맨이 멋졌어요!!
저 진짜 중간중간에 노이즈맨 대사 웃으면서 봤어욬ㅋㅋㅋ
좀 돌려보니 슬슬 적응이 돼서 감이 잡히네요. 재밌었어요! -
676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전 1:01:28아닛..코만도맨과 유우키가 멋있다니..! 그럴리가...!(동공지진) 적응하시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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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04:21노이즈맨 : 러브 앤드 피스! 모두들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평화롭게 살 수 있어yo! 모두의 마음 안엔 그게 있어yo!
료 : 응. 아니야.
노이즈맨 : nooooooooooooooo....
개인적으로 노이즈맨에겐 아쉬운 에피소드네요.
효과 담당을 섭외할 기회가...!
아. 귀엽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오ㅅ -
678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07:07>>676-677 천만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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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11:14참고로 노이즈맨 밴드
기타 및 보컬-노이즈맨
드럼-다이노맨
베이스-바이오맨
귀신-오니맨(?!)
효과 담당 모집중☆ -
680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전 1:13:09가끔 코만도맨을 불러주면 코만도맨이 불꽃 효과는 내줄지도 몰라요! 물론 약간의 폭발이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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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14:17>>679 (º∀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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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Ep.10 악의 컨설던트 (95055E+53) 2016. 6. 20. 오전 1:15:04"그 건에 대해선 정보를 캐고나서 고려해도 늦지 않으니 걱정말고 기다려라 제군!"
노이즈맨에게 시그널맨이 답하고나서 넷 세이버즈의 본사에 도착한 시그널맨은 즉시 소장에게 연락을 취했다.
"소장. 보족크의 난폭자 한명을 체포했다. 즉시 스테이시스 필드를 준비해주도록!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대처를 해야한다!"
"알겠어. 금방 적용시킬께."
유이치로가 재빨리 답하고나서 시그널맨은 코만도맨의 어깨 위에 있는 아이즈맨을 근처에 있던 필드에 내려놓았다. 잠시후, 전송된 통 안에 아이즈맨을 넣어둔뒤 시그널맨이 말했다.
"깨어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터! 우선은 해산해도 좋다! 아 그리고... 방금전 아이즈맨과 싸울때 얻은 칩이다. 하나씩 가지도록!"
시그널맨은 아이즈 빔 칩을 PET에다가 전송한뒤 말을 이었다.
"또 한가지! 내일 소장에게 찾아가면 제군들을 좀더 강하게 해줄 시스템을 적용시킬 예정이라하니 꼭 찾아가보도록! 그럼 이만!"
그 말을 남기고 시그널맨은 플러그 아웃했다.
/수고하셨어요! 다음 에피소드에선 내비 커스터마이즈가 있을 예정이니 꼭 참석해주시길! -
68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15:42>>680
폭발은...어...위험할지도...? 바이오맨의 몸에서 맹독 가스가 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
684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16:59재키에게 연기 효과를 부탁하면...
밴드부원들이나 손님들이 잠들어버리니까 곤란하지 않을까요! -
685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19:07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코바주와 루이주!! 그래서 우리들은 무슨 칩을 얻은거죠?
-
686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19:30아. 아이즈 빔이구나. 저 부분을 미처 못봤군요.(쥐구멍
-
68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0:01>>684
으음....
일단 다이노맨은 "근성이다! 투지다!"라고 외치며 팔을 깨물어서라도 일어나 있을테고...
바이오맨은 화학 물질을 만들어서 대처하지 않을까요.
오니맨은 그냥 숨 참기로. ㅅ오ㅅ
나머진 다 잔다!! -
68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0:36아이즈 빔...
눈에서 빔...
눈에서 빔?!
눈에서 비이이이이이이임!!!
(삐융) -
689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20:37모두들 고생하셨어요! (*´∇`*)
와 새로운 칩이다! -
690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전 1:25:22아이즈 빔
.dice☆80 160.을 사용. 눈 모양 장식을 소환해 전방으로 빔을 발사한다.
내비 커스터마이즈
두가지 업그레이드중 하나를 선택하는 식으로 커스터마이즈. 시그널맨을 예로 들면
1. 시그나이저 - 타격
시그나이저를 톤파 형태로 변형해 타격. .dice☆10 110. 기준으로 다이스 값이 60을 넘어가면 적 1턴 스턴
2. 시그나이저 - 전격
시그나이저를 테이저 건 형태로 변형해 사격. .dice☆10 110. 기준으로 다이스 값이 60을 넘어가면 3턴 동안 적을 감전시켜 추가 데미지 +15
이런식입니다. 둘중 하나만 선택 가능하고 선택되지 않은 1개는 다음에 일정량의 제니를 지불하고 다시 바꿀 수 있습니다. -
691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25:49>>687 그래도 관객들이 전부 잠들었으니 콘서트가 엉망이 되겠네요!
루이 : 하하 개판이네...
재키 : 난 분명히 경고했던 이야기야? -
692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26:02
-
693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26:52커스카이즈는 일종의 스타일체인지라는 느낌이로군요!
-
694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27:12>>690 오오! 기대되네요!
>>692 그럴지도요? ㅋㅋㅋ -
69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28:15>>691
다이노맨 : 다들 잠들었는데?!
바이오맨 : 엉망이군요...
오니맨 : 네놈들 전부 근성이 부족하다!! 갈!!!!!
(전체 상태이상 회복)(다들 깨어남)
다이노맨 :
바이오맨 : -
696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30:44>>695
코만도맨:너희들!! 남자라면 근성으로 버텨내란 말이다!(일단 자기 일은 아님 -
697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31:17>>695
오오 오니맨 오오.
재키 : 멋지다....(반짝반짝) -
69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35:57>>696-697
오니맨 : 너희들도 수련을 거듭한다면. 나와 같이 될 수 있다...어떤가? 해 보지 않겠나?
다이노맨 : 절대로 안하는걸 추천해.
바이오맨 : 물론 하시겠다면 동정과 슬픔이 담긴 시선은 보내드리죠.
오니맨 : 너희들은 내일 죽는다.
두 네비 : 어째서?! -
699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37:07>>698
코만도맨:...오오! 강한 이와 싸울수 있는건가...!!(흥미(흥미
유우키:안돼. 코만도맨. 도장에 들어갈 생각 없으니까 말이야. 난.
코만도맨:........이런 나약한 놈!! -
700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40:05>>698
재키: 고민해 보겠다는 이야기-
루이: 지, 진짜 하게? (´・ω・`)
재키: 루 군이 안 가면 나도 안 갈거라는 이야기지만☆ -
701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전 1:40:45그럼 전 이만 가볼께요! 내일 봅시다 여러분!
참고로 배틀칩 관련 문의는 여러분의 친절한 이웃 시그널맨과 녹턴을 찾아가주세요! -
702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41:10700 먹었네요, 럭키 세븐!
-
703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41:51>>701 굿 나잇, 캡틴! 다음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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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44:57잘가요!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
70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47:39캡틴 안녕!
오니맨에게 수련받으러 오시는건 언제나 환영입니다!
웰컴! 언제나 웰컴!
단. 당신은 죽을정도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
706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50:11>>7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바주와 돌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도장에 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실제 코만도맨과 유우키도 자신도 모르게 끌려가버렸고.
-
707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전 1:52:25루이주도 슬슬 리타이어할게요. 사실 저는 원래 밤늦게 자는 편이 아니라서...
여러분 안녕히 주무시고 다음 기회에 만나서 또 같이 돌려요! (*´∇`*) -
70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53:46안녕히 가세요 루이주!
다음엔. 일상 마무리 하자구요! -
709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54:05잘 가요! 루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
71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54:55>>706
저와 일상을 돌리시면서...다이노맨. 바이오맨. 하드맨까지 쓰러뜨리시면 오니맨과 싸우게 되고...아마 옐로데빌이랑도 싸우고...딸을 받아서 결혼해서 해피엔딩!!!
어라? -
711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1:57:30>>710 도장깨기입니까?!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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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1:58:56>>711
뭐 물론 유우키 캐릭터 특성상 오니맨까지 가지도 않을 것 같고...
도장깨기는 하면 도장을 넘겨야 해서 안된다!
근데 딸을 받아서 해피엔딩은 왜 쓴걸까. -
71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전 2:04:04그럼 뭐...잘까요.
안녕히!! -
714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전 2:05:23잘자요! 코바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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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1:29:35첫 갱신은 바로 나 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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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1:30:56그럼 2번째 갱신은 용기의 상징. 이 유우키주가 가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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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8443E+53) 2016. 6. 20. 오후 1:42:273번째 갱신은 바로 나! 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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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1:52:24코바주 안녕하세요! 그럼 이제 4번째 갱신으로 루이주가 등장할때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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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2:19:01다시한번 말하지만 배틀칩 관련 문의는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시그널맨과 녹턴을 찾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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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2:43:28그러고 보니 지금 유우키가 가지고 있는 배틀칩이...(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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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3:24:31어째서인지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놀기만 할 수가 없다는 풍조.
루이주가 4번째 갱신이에요!
그렇지만 오전~낮동안 컴퓨터를 독차지할 수 있다는 건 좋군요. (*´∇`*) -
722 이름 없음 (58443E+53) 2016. 6. 20. 오후 3:28:01어라!? 벌써 방학이신겁니까 루이주!?
부럽... -
723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3:30:50이대로 별일이 없다면 짧아도 5시~6시까지는 돌릴 시간이 있을 듯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사양 말고 찔러주세요! (*´∇`*)
>>722 보아라! 이것이 대딩의 방학이다!!
라는 거에요 :D -
724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3:35:51루이주 안녕하세요! 음. 대딩의 방학. 좋군요. 참고로 전 월요일이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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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3:37:56>>724 그렇군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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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3:45:31제출한 시트의 글자수를 다시 세어봤는데, 4천 자에 근접하긴 하지만 4천 자까지는 아니었네요.
시트를 써두었던 노트의 바로 밑에 밸런스에 관해 논의를 한다면 어떤 점을 논의해봐야 할 지를 메모해뒀던 지라...그것 때문에 잘못 세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이&재키의 시트가 다른 분들 것에 비해 분량이 결코 적진 않다는 건 변하지 않네요.
정작 루이주는 단문~중문러라는 게 함정이지만요! -
727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3:54:10뭐 어떤가요. 서로간에 편하게 맞추면 되는거죠. 그러고 보니 오늘은 에피소드가 네비 커스터마이저였던가요? 음. 코만도맨은 어떤 변화가 생기려나요. 지면을 불바다로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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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3:59:14>>727 재키의 경우도 조금 기대되네요 (*´∇`*)
사실 완전자립형 내비에서 루이의 커스텀 내비가 되면서 없어진 능력이 있었다는 설정이라서,
혹시라도 이번에 그거나 그거와 비슷한 게 나온다면 놀랄지도 모르겠어요. -
729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4:20:42물론 제 재량을 통해 나름대로 판단해서 강화하는거니까 어떤게 나올진 모르지만요. 루이주가 놀란다면 저도 나름대로 놀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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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4:21:00그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과연 캡틴이 생각하는건 어떤 방향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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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4:21:07아 참고로 내버 커스터마이즈는 이번이 끝이 아니니 원하는게 안나와도 섭섭해하시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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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4:25:06>>729-730
저는 어느 방향이든 간에 좋네요! :D
>>731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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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4:58:54흐아아...여담인데 정말 너무 덥습니다. (동공지진)
어떻게 이렇게 더울 수가 있죠? 7월, 8월이 되면 전 죽어날지도 모르겠네요. -
734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00:15>>733 맞아요 올해도 정말 더워요!
거기에다 왠지 습도까지 높아서...잘 시원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
735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5:01:54>>734 그러게나 말이에요. 바람도 불지 않고.. 구름만 잔뜩 끼고..이런 꿉꿉한 날시 정말로 싫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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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06:36>>735 여기도 그래요! 장마의 영향을 받을 지역이라 그런 걸까요...
차라리 비가 오는 게 낫...아니, 여기는 비가 와도 더울 것 같네요.ㅠㅠ -
737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08:06이 와중에 동생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학교에서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불만인 듯 합니다.
이 무슨 극과 극인가요. :0 -
738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5:08:17>>736 비가 오는데도 더우면.. 와.. 그거 되게 끔찍하군요.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날씨에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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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10:50>>738 동감이에요.
뭐 항상 그렇게 덥지만은 않지만요...ㅠㅠ -
740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5:14:43오늘 커스터마이저를 하면서 부족한 칩을 다 채워야겠어요. 그래야..루이주건 코바주건..넷배틀을 제대로 해볼수 있겠죠. 사실 코바주하고도 소원권 하나 걸고 넷배틀을 하기로 되어있어서....허허허허.... 레..레어칩..도와줘!(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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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17:54>>740 아...칩이 없으신가요. 힘내요....
아직 캐논 한 개 밖에 안 썼지만 저도 가능하다면 보충해둘까요! -
742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5:19:22>>741 없다기보다는..지금까지 제가 쓴 칩이, 캐논 2개, 하이캐논 1개, 록볼 1개, 쇼크웨이브 1개 이렇게 되거든요. 슬슬 보충할때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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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5:19:46아..록볼이래. 미니볼..! 록볼은 록맨8에 나오는 무기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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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23:51>>742 그렇군요.
>>743 록볼도 맞...는 것 같네요?
저 기본칩 리스트 떴을 때 그거 고대로 솜노트에 복사해놓고 보유량만 덧붙여놨는데...
거기도 록볼이라고 되어있어요. :3c -
745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5:24:59음. 그랬나요? 아무렴 어떤가요! 아무튼 저 5장을 오늘 스토리때 무조건 회복시켜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루이주는 료의 도장 도전할건가요? 보아하니까 엄청난 보스들이 우글우글한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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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28:39>>745 도장 보스들에게 도전하는 건...아직 자신없네요!
재키는 지원형이니 금방 나가떨어질 것 같아요. -
747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5:33:07>>746 코만도맨은 음.. 다이노맨과 바이오맨은 어떻게든 이길 것 같은데 하드맨은 못 이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드맨이 코만도맨보다 훨씬 더 덩치가 있다보니, 아무리 미사일과 폭탄을 날려도, 꼼짝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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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40:01>>747
솔직히 제가 보기엔 다 강해보여요 ㅇ.ㅇ
특히 상태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보이는 바이오맨과 오니맨...확실히 재키의 가장 큰 천척이 될 것 같네요!
완전자립형 시절의 재키를 데려와도 아마 저 둘은 절대로 못 이길것 같아요. -
749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5:41:45>>710으로 추정. 딸이 걸려있는 도장깨기인 모양이니 난이도가 매우 높겠지요. 최종보스 보정 오니맨은 뚫을 네비는 누가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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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5:47:14>>749
과연 누구일까요!
딸이 걸려있는 도장깨기면...어쩌면 노이즈맨이 진 최종보스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0 -
751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7:05:32유우키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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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8:06:43열심히 운동하며 갱신. 이따가 9시에서 9시 30분쯤 에피소드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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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8:10:53알겠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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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8:28:01루이주가 재갱신이에요!
잠시 다른 일 하다가 저녁먹고 돌아왔어요.
>>752 네, 기다릴게요! :) -
755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8:30:41루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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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8:33:44>>755 유우키주 굿 이브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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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8:41:27굿 이브닝이에요! 루이주. 이제 20분 정도 후면 에피소드 시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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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8:48:52>>757 그렇네요!
저 잠시 강의만족도 평가를 깜박해서 급하게 하는 중이에요.
캡틴이 오기 전에 서둘러 끝내둬야겠어요... -
759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8:55:07끝났습니다. (*´∇`*)
이제 정말로 진짜로 방학이네요! -
760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9:02:12축하드립니다! 루이주! 방학 정말로 축하드려요! 성적은 별개로 치고요.(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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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9:04:27>>760
이제 나중에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를 볼 수 있겠네요.
성적이야 어쨌든 간에 방학했으니 놀고 싶어요 (*´∇`*) -
762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9:05:14으음 저 왔어요! 에피소드 가능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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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9:07:38>>762 루이주는 오케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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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유우키주 (48217E+56) 2016. 6. 20. 오후 9:08:59유우키주 손을 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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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9:11:44코바주가 갑작스레 올지도 모르니 3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시작할께요. 우선 여러분들은 각자 일상을 보내시는 레스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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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9:12:36>>765 네, 알겠습니다!
-
767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9:15:11[유우키. 우리들의 배틀칩은 지금 얼마나 남았지?]
"음. 얼마전에 얻은 칩과 레어칩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이 남진 않았어. 슬슬 보충을 해야겠어."
아지트 밖으로 외출을 했다가 안으로 들어오면서, 유우키는 코만도맨의 질문에 대답을 했다. 요 근래 배틀칩을 보충하지 않기도 한지라, 살짝 배틀칩이 적어진것을 그는 확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캐논2개와 메가캐논1개, 미니봄, 1개, 그리고 쇼크웨이브1개. 이렇게나 5장이나 써버렸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일단 방에 가서 조금 쉬다가 플러그인을 해서, 시그널맨에게 칩을 달라고 말해야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천천히 자신의 방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
768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9:19:22코만도맨:그러니까 평소에 칩을 미리 보충을 해둬야할거 아니냐! 유우키여!!
유우키:....나..나에게 말해도..!!
유우키주:.....(찔림) -
769 루이&재키 (77266E+56) 2016. 6. 20. 오후 9:28:23루이는 숙소의 방 책상에 앉아 꿈일기를 쓴다.
"있지, 내가 그 얘기 해줬었어? 전에 자각몽 또 꿨다고."
[오오? 그래서 어떤 꿈이야?]
재키가 고개를 확 돌리며 관심을 드러낸다.
"깜박하고 말 안 해줬나보네. 폐교 미술실, 기억나? 초등학교 때 하던 책가방을 메고 거기에 가는 꿈을 꿨어. 거기 칠판에 예전에 했던 낙서가 잔뜩이더라."
미소를 지으며, 오늘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고 볼펜을 내려놓는다.
[옛날 생각 나는 이야기네. 그래서?]
"그것 말고 별다를 건 없었어. 금방 깨버려서."
[아쉬운 이야기네. 그건?]
"이건 다른 꿈. 어젯밤에 꾼 거."
노트를 재키가 읽을 수 있게 PET 앞에 들어 보여준다.
재키는 팔짱을 끼고 내용물을 읽어내려가다가, 푸하하 웃어제낀다.
루이도 따라서 하하 웃으며 노트를 접는다.
"...이건 네가 봐도 개꿈이지?"
[응 개꿈. 히히히히.] -
770 루이&재키 (77266E+56) 2016. 6. 20. 오후 9:39:02방금 루이가 노트에 썼던 개꿈의 내용은 아이즈맨처럼 생긴 인형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억 개의 눈알과 함께 와르르르 굴러가는 꿈이었다고 합니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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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9:39:43하늘에서 쏟아지는 1억개의 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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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9:40:12루이와 재키는 언제봐도 참 사이가 좋아보이네요. 뭔가 엄청 수다 잘 떨 것 같은 친구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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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Ep.11 새로운 힘 (95055E+53) 2016. 6. 20. 오후 9:42:22한창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던 일행들에게 소장의 무전이 들려왔다.
"다들 지금 시간나니? 지난번 데이터를 도둑맞아서 실패했던 커스터마이즈 시스템이 복구되었어. 즉시 연구실로 와주렴.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둘께."
곧 일행들의 PET으로 위치가 표시되었다. -
774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9:47:07>>772
가끔 초면인데도 말이 잘 통해서 말 트자마자 곧장 스트레이트로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있지요.
그 비슷한 느낌으로 잡고 쓰고 있습니다. (*´∇`*) -
775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9:50:02"어라?"
방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갑자기 소장, 유이치로의 통신이 들려오자, 그는 발걸음을 멈추고, 들려오는 통신에 집중했다. 들려오는 방송은 커스터마이즈 시스템이 복구되었으니까 연구실로 와달라는 짧은 방송이었다.
이어 PET으로 위치가 표시되었고, 코만도맨은 그 위치 데이터를 유우키에게 직접 보여주었다.
[여기로 가면 되는 모양이다. 유우키.]
"그런 모양이네. 커스터마이즈라. 드디어 복구가 된 모양이네. 그때는 강화를 못했지만, 이번엔 확실하게 강화할 수 있다는거겠지?"
[훗. 이번에야말로 이 몸의 파워업이 이뤄지겠군.]
"너무 들뜨진 마. 뭔지는 가봐야 알 수 있는거니까 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유우키는 천천히 PET에 표시되어있는 위치를 향해서 저벅저벅 걸어가기 시작했다. 네비가 강화되는 시스템인 커스터마이즈 시스템.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살짝 기대를 하면서, 그는 조금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
776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9:50:14음...? 잠깐만요. 쓰다가 헷갈려서 그러는데 저 무전 일방 통신인가요?
그러니까, 일종의 음성 메세지같은...? -
77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후 9:52:03왔다아아아아.
음. 참여해야지. -
778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9:54:38무전...이라기 보다는 음성 메세지가 더 맞겠네요.
뭐 제 세계관에선 기술의 발달로 실시간 메세지도 가능하다고 땜빵치면 문제없지만! -
779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9:55:03>>777 코바주 어서와요!
아, 유우키주 레스를 보니 어떤 식인지 감이 잡히네요....! ㅇ◇ㅇ -
780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9:55:29코바주 안녕하세요!
-
781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후 9:57:35[들었어? 들었지?]
"응.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래. 가보자."
[기대되는 이야기야.]
루이는 옅게 미소지으며 PET를 집어들고, 숙소의 방을 나서서 들뜬 마음으로 연구실로 향한다. -
782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10:01:24코바주도 어서오세요! 노이즈맨도 슬슬 강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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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후 10:08:11"노이즈맨.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다나봐."
[yo! 진짜야 bro?! 이걸로 나도 드럼 포지션을...]
"아니 그건 아니라 봐."
[그럼 전에 만난 eye 가이를 섭외할수 있는 말재주가...]
"그것도 아니라고 봐."
[그럼 필요없어.]
"왜 갑자기 진지해지는데 너?!"
땡깡부리는 노이즈맨을 조용히 시키고. PET를 들고 연구실을 향했다. -
784 Ep.11 새로운 힘 (95055E+53) 2016. 6. 20. 오후 10:13:02"다들 왔구나. 지난번에 너희들이 코퍼맨을 쓰러트리고 시그널맨이 회수한 데이터 칩으로 내비 커스터마이즈의 복구에 성공했어. 그 덕분에 너희들의 내비를 강화시킬 수 있게 되었지. 처음하는 커스터마이즈인만큼 내가 설명해줄테니 잘 들으렴."
유이치로가 천천히 설명을 시작했다.
"일단 여기 보이는 기계 장치에 플러그 인을 하면 너희들의 내비의 특징에 맞는 강화가 2개가 나올꺼야. 잘 생각하고 그 중 하나를 결정하면 앞으로 해당되는 기능을 내비가 사용할 수 있게 되는거지. 참고로 다른 한쪽을 사용할 수 없는건 아니야. 다시 와서 일정량의 제니를 지불하면 다른걸로 바꿀 기회가 있긴 해. 음... 하지만 돈을 아끼는게 좋겠지?"
그렇게 말한 유이치로가 뭔가를 떠올린듯 말했다.
"아참, 그리고 데이터는 복구했지만 아직 안정화가 되지는 않아서 한번에 한사람씩만 강화가 가능해. 그러니 순서를 정해서 한명씩 하는걸 추천할께. 여러명이 동시에 시도하면 튕겨버릴 수 있으니까." -
785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0:16:57"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연구실에 도착한 유우키는 조용히 유우치로가 하는 설명을 들었다. 커스터마이즈가 완성되어서, 이제 네비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말. 그리고 강화가 2가지가 나오니까 그 중에서 신중하게 하나를 선택하라는 말. 다른 것으로 바꾸고 싶으면 제니를 내라는 말.
그런 설명들을 들으면서, 유우키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다른걸로 바꿀수도 있다고는 하나, 돈을 쓸데없이 쓸 필요는 없는만큼 처음 정할때 신중하게 잘 정하는게 중요한건 확실했다.
이어 들려오는 말은 한번에 한 사람씩만 강화가 가능하다는 말이었다. 그 점은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었다. 아무래도 막 복귀된 시스템이니 말이다. 그리고 그 설명을 들은 코만도맨은 PET을 통해서 유우키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래서. 유우키. 우리들은 언제 할거냐?]
"음. 우리는 그냥 마지막에 하자. 어른으로서 양보할줄 알아야하지 않겠어?"
[뭐, 나는 상관없어.]
유우키의 의견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고서 유우키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마지막에 할게. 어른으로서 여기서는 너희들에게 양보하는게 맞을테니 말이야." -
78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후 10:17:13"그럼. 양보의 미덕을 보여서. 내가 마지막에 하도록 할까."
[차라리 안해도 괜찮은데.]
"넌 왜 자꾸 부정적인거야..."
[밴드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섭외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야. 그러니깐 필요 없다!!]
"너 이렇게 진지한거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음. 어쨌든 마지막으로."
노이즈맨이 꽥꽥대길래 PET 음량을 줄였다. -
787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0:22:38이럴수가! 양보를 했는데, 저쪽에서도 양보라니! 루이도 양보하면 볼만하겠군요.
-
788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후 10:22:39코퍼맨이라는 다른 내비를 쓰러트린 덕분에 내비 커스터마이저를 복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 루이는 작게 감탄한다.
선배님들의 공로로 후배들까지 이득을 보는구나.
"내비 강화라...신중히 선택해야겠네요. 음, 누가 먼저 할까요."
루이가 주변을 살피는데, 양 옆의 선배님들이 서로 마지막에 하겠다고 양보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어...제비뽑기로 정하실래요?" -
789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0:23:05그냥 깔끔하게 우리 다이스로 정합시다. 어때요?
-
790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후 10:26:39잠깐 갑툭튀한 그리마를 쫓아내고 오느라 후다닥 쓰려고 봤는데 이미 >>785-786이 올라온 상황이더라고요.
>>789 전 찬성이에요. :) -
79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후 10:27:09다이스는 신의 계시...
좋습니다...신의 뜻대로...0 -
792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0:27:40.dice 1 3. = 2
.dice 1 2. = 1
1.유우키
2.루이
3.료 -
793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0:27:54루이-유우키-료 순서네요.
-
794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10:30:30제비뽑기에서 1등 나와서 플러그인하는 레스 쓰면 될까요?
아니면 그 부분은 캡틴의 반응을 기다려볼까요? ㅇ◇ㅇ -
795 ◆aA5bBlnaeU (95055E+53) 2016. 6. 20. 오후 10:32:55순서를 정하셨다면 1등 나오신분은 플러그인 하시고, 나머지는 옆에서 구경하시는 레스(?)를 쓰시면 됩니다!
-
796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0:36:10[우리가 2등인건가? 나쁘지 않군.]
"제비뽑기로 정한거니까. 공평하게 정한거잖아?"
결국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했고 자신은 2번째 순서가 되었다. 1번째는 가장 늦게 들어온 신참인 루이였다. 일단 커스터마이즈가 어떤 식으로 작용하고 그 파워업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지켜볼겸, 유우키는 적당히 자리를 잡고, 전뇌세계쪽을 바라보았다.
네비 커스터마이즈.
전에 사건을 해결함으로서 지켜낸 그 프로그램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 그는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가 곧 눈 앞에 펼쳐지게 되는 것에 가슴이 조금씩 뛰기 시작했다.
살짝 코만도맨의 파워업한 모습을 기대하는건 일종의 덤이었다. -
797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후 10:41:18루이가 제안한 대로 제비뽑기로 순서가 결정이 되었다.
그리고 루이가 1등 당첨.
"한 2등, 3등은 할 줄 알았는데...?!"
[루 군, 뒤에서 선배님들이 기다리신다는 이야기야.]
"어, 맞다. 플러그인 해줄게."
루이는 정신을 차리고, 기기 안으로 재키를 플러그인 시켜준다.
"플러그 인, 재버워키. 트랜스미션."
과연 이 앞에는 무엇이 기다릴까. -
79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후 10:49:093등인가.
"3등이네."
[4등을 하고 싶었어.]
"그니까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라고 너...그래. 강해지면 효과 담당이 올지도 몰라."
[...정말?]
"그래. 강함에 반했다! ...랄까. 그럴 확률이 ㅇ"
[빨리 하자구 bro!!]
"..." -
799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10:51:47밴드의 완성을 위한 노이즈맨의 열정은 엄청나군요! :D
-
80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후 11:05:31>>799
밴드를 완성하면 전 세계를 돌며 평화를 전파! 가 꿈입니다.
언젠가 되겠지요...? -
801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11:09:40>>800 노이즈맨이라면 진짜로 해낼지도 몰라요! ㅇ◇ㅇ
-
802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1:11:35그리고 세이버즈의 모두가 구경하러 가는거죠! 특등석 정도는 줄거라고 믿겠습니다!
-
80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후 11:13:36적어도 무대 바로 앞 자리는 드릴 수 있습니다!
친필 사인도 함께☆ -
804 Ep.11 새로운 힘 (95055E+53) 2016. 6. 20. 오후 11:16:28먼저 플러그 인한 재버워키는 전뇌세계 안에서 작은 드론이 한대 떠있는것을 발견했다. 저것이 유이치로가 말한 내비 커스터마이즈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인듯 했다. 재버워키가 다가가자, 드론이 화면을 비추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여줬다
수면탄:작은 공 형태의 폭탄을 던질 수 있다. 폭탄 안엔 수면가스가 채워져있어 일정 확률로 적을 졸음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슬럼버 브레스를 대신하는 능력으로 이 능력을 적용시키면 더이상 슬럼버 브레스를 사용할 수 없다.
체력 회복 공명장치:공명장치를 설치해 주변에 있는 아군의 HP를 10씩 회복시킨다. 최대 3턴동안 회복할 수 있으며 장치는 자체HP(50)을 가지고 있어 적에게 파괴될 수 있다.
/선택의 시간...! -
805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1:22:33우리들은 팝콘을 먹으면서 뭘 선택할지를 보면 되는거군요!
-
806 루이&재키 - 이벤트 (77266E+56) 2016. 6. 20. 오후 11:35:59"그렇다는 이야기네, 어쩔까?"
재키는 루이에게 의견을 묻는다.
[둘 다 지원형에겐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루이는 잠시 고민한다.
재키는 고민하는 루이를 보고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눈치를 살핀다. 왠지 식은땀까지 흘리는 것 같다...?
[음, 재키 군은 특별히 원하는 거 있...나 보구나.]
"들켰네☆ 후자가 좋다는 이야기야."
[그래 그럼. 그게 좋으면 그걸로 하자.]
루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재키가 예이- 하고 환호한다.
내심 루이가 수면탄으로 하자고 할까봐 걱정했던 모양이다.
//모티프 중 하나가 괴수인지라. ㅇ▽ㅇ
개인적으로 괴수 하면 브레스라고 생각합니다.
지원형이 아니었다면 디버프 대신 파이어 브레스가 들어갔을지도 몰라요. -
807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1:42:50역시나 치료쪽이었나요? 왠지 그걸 선택할 것 같은 예감도 들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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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11:44:46결정 자체는 금방 했지만 그보다 레스 쓰는 데 걸린 시간이 더 길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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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51006E+54) 2016. 6. 20. 오후 11:53:47야밤에 갑자기 철권이 하고 싶어집니다.
내일 부평에 갈까... -
810 유우키&코만도맨 (48217E+56) 2016. 6. 20. 오후 11:55:18자..코만도맨은 어떤게 나오게 될까요? 기대가 됩니다!
-
811 루이&재키주 (77266E+56) 2016. 6. 20. 오후 11:55:58>>809 격투게임 좋아하시나 봐요?
전 발컨이라 그런 거 잘하시는 분들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
812 Ep.11 새로운 힘 (95055E+53) 2016. 6. 20. 오후 11:56:36"적용 완료. 체력 회복 공명장치를 넷 세이버즈 소속 내비 재버워키.EXE에 적용합니다."
드론의 말이 끝나자 한 덩어리의 데이터가 재버워키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유이치로의 말이 들렸다.
"능력이 적용되었어. 앞으로 전투중에 공명장치를 소환을 할 수 있을꺼야. 대신 한번 파괴되면 다시 소환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명심하렴. 최대한 파괴되지 않게 하는게 좋겠지? 그럼 유우키 네 차례구나."
/재소환 시간은 파괴되고 나서 2턴입니다. -
813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2:00:33(팝콘)
-
81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2:01:18>>811
잘 하진 못하지만. 좋아하죠!
덩치캐를 쓰는 편인데. 쾅쾅 하는 타격음과 함께 쭉쭉 까이는 피를 보면 카타르시즘이 느껴집니드아. -
815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02:01멋진 능력을 선택했구나라고 느끼면서 유우키는 천천히 앞으로 다가갔다. 이번엔 자신의 차례였다. 이 장치에 플러그인을 하면, 코만도맨의 파워업이 이뤄진다. 과연 어떤 2가지 선택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지만, 그와 동시에 불안함도 있었다.
코만도맨은 자기 특색이 상당히 강한 네비였다. 어쩌면 자신과 의견 충돌이 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살짝 커져가는 가운데, 먼저 입을 연 것은 코만도맨이었다.
[나는 너의 선택을 따를테니까 그렇게 알아. 유우키.]
"코만도맨?"
[어차피, 어떤 힘을 얻더라도, 나는 그걸 기반으로 강해질거다. 그리고 난 머리 아프게 복잡하게 생각하는건 질색이다. 그러니까 그건 오퍼레이터인 네가 해라.]
"내 선택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거지?"
[당연하지. 마이너스가 되는 일은 없을테지. 우리들의 프레이즈를 잊은거냐?]
코만도맨의 근엄한 목소리에 유우키는 피식 웃어보이면서, 천천히 기기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자신에게 하는 작은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래.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우리들은 절대무적."
[그래! 어떤 힘을 손에 넣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더욱 더 강해지는 것. 그것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다.]
"알았어! 그럼 간다! 플러그인! 코만도맨EXE 트랜스미션!!!"
자신감 가득한 목소리로 그는 코만도맨에게 플러그인을 지시했다. 그러자, 코만도맨은 고개를 끄덕이고서 전뇌세계로 들어갔다. 그리고 천천히 앞을 향해서 나아가기 시작했다.
"자. 이 몸에게 줄 새로운 파워업은 뭐냐? 보여봐라!" -
816 Ep.11 새로운 힘 (91254E+55) 2016. 6. 21. 오전 12:09:37코만도맨의 우렁찬 말에 드론이 천천히 화면을 보여주었다.
호밍 스나이퍼:먼 과거 만들어졌던 어느 로봇의 무기를 응용한 능력. 유도장치가 달린 미사일을 발사해 적을 자동으로 추적해 공격한다. 상대 내비나 바이러스의 재밍 효과를 무효화한다.
어썰트 스톰:공중으로 점프한뒤 다수의 미사일을 뿌리며 지정된 위치로 급강하해 적을 공격. 강력한 한방을 자랑하지만 미사일의 재충전까진 공격을 할 수 없다. -
817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11:36호밍스나이퍼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서치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1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2:12:40코만도맨한테는. 호밍 스나이퍼보단 데들리 스톰쪽이 어울리지 않나...?
-
819 루이&재키 (68475E+57) 2016. 6. 21. 오전 12:14:05루이는 재키에게 데이터가 들어온 걸 확인한 뒤 재키를 플러그아웃 시킨다.
"어때?"
[잘 적용된 것 같은 이야기야!]
재키는 새로운 능력이 신기한지 새로운 장난감을 받은 아이마냥 상당히 들떠있다.
루이는 그 모습에 미소지으며 다음 사람이 플러그인할 수 있게 기기 앞에서 비켜준다.
"다른 분들은 어떤 능력을 얻을까..."
[재밌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네!]
// 써놓고 보니 한 발 이상 늦은(...) 독백이네요...
>>814 오오.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ㅇ◇ㅇ
포켓몬 4세대 할 때가 생각나네요!
토대부기가 지진을 배워서 잘 써먹었죠! -
820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2:16:05>>816-817
결국 결정은 유우키주(와 캐릭터들)의 몫이겠지요.
제가 볼 땐 어느 쪽이든 멋질 것 같아요! -
821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16:12호밍 스나이퍼.
어썰트 스톰.
유우키가 볼 때 2개는 전부 매력적인 기술이었다. 이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자신은 무엇을 택해야할지 그는 신중하게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코만도맨은 자신에게 모든걸 맡긴다고 했고, 선택에 불만을 제시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만큼 자신이 여기서 뭘 고른다고 해도, 코만도맨이 불만을 표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코만도맨의 오퍼레이터였다.
조금이라도 더 코만도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택하고 싶다고 느끼면서, 그는 고민에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그는 하나를 선택했다.
[어썰트 스톰으로 선택하겠습니다.]
"그걸로 괜찮은거냐? 유우키."
[괜찮아. 호밍 스나이퍼도 매력적이지만, 우리들의 임무는, 역시, 후방에서 강한 화력지원을 하는거니까 말이야. 임무를 생각해보면 역시 강한 화력이 좋지 않겠어? 미사일의 재충전이야 너라면 빠르게 할 수 있잖아.]
"당연하다. 내가 얼마나 많은 미사일을 쏘았는데 그거 하나 다루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나?"
[물론 강한 공격이니까 시간은 걸리겠지. 하지만 난 널 믿어. 코만도맨.]
"훗."
잠시간의 대화를 한 후에 코만도맨은 우렁찬 목소리로, 모두에게 들으라는 듯이 크게 외쳤다.
"들었다시피 나는 어썰트 스톰을 커스텀하겠다! 그게 나의 오퍼레이터의 의지다!" -
822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2:20:22루이 : (팝콘)
재키 : (공명장치 만지작만지작) -
823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22:02역시 코만도맨 하면 여기선 어썰트죠. 폭발! FIRE!!!
-
824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2:24:03>>823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Dc
-
82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2:27:43그럼 이제 노이즈맨을 개조할 시간인가요...
샤인 온 유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라든가 나오려나.(먼산 -
826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30:00자. 노이즈맨은 또 어떤 것들이 나오게 되려나요?
-
827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2:30:40문득 공명장치의 외형이 결정되어있지 않다면 드림캐쳐 모양으로 하고 싶다는 작은 사심이 생겨났어요. :Dc
왜 있잖아요, 악몽을 막아준다는 장식물이요.
목이나 꼬리에 걸고 있다가(쿨타임 중일 땐 없어집니다) 발동시킬 땐 휙 던져서 공중에 띄워 발동시킨다는 기믹으로 말이죠! 혹은 마비노기에 나오는 것처럼 손잡이가 있어서 땅에 꽂아 쓴다든가요. -
828 Ep.11 새로운 힘 (91254E+55) 2016. 6. 21. 오전 12:34:50"적용 완료. 어썰트 스톰을 넷 세이버즈 소속 내비 코만도맨.EXE에게 적용합니다."
이번에도 재버워키때와 마찬가지로 한 덩어리의 데이터가 코만도맨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유이치로가 뭔가를 확인하곤 유우키에게 전해줬다.
"방금 확인해 봤는데 코만도맨의 미사일 재충전 시간은 '적이 2번 공격하는 동안'으로 나왔어. 강력한 공격력을 대가로 한동안 공격을 못하니 전략적으로 판단하는게 좋을거 같아. 그럼 마지막으로 코바시카와 군 차례구나."
/참고로 쿨타임은 2턴, 위력은 .dice 150 250. = 198 입니다. -
829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전 12:35:35>>827
사실 외형은 루이주 재량으로 해줄려고 일부러 안정했습니다(아님)
재버워키에게 어울리는 외형으로 정하시면 되겠네요! -
830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35:56...쿨타임 2턴에 150에 250이라면... 엄청 강력한거 아닙니까?!(동공지진)
아..혹시 2턴동안 코만도 봄도 못 쏘는겁니까? -
83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2:38:09"좋아. 노이즈맨...준비는 됐어?"
[난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지 bro!]
"그럼 플러그 인."
[너무 빠르지 않아 brooooo?!]
플러그 인을 하자. 노이즈맨은 큼 큼. 하고 헛기침을 하더니 슉 하고 뒤를 돌아봤다.
"my new power...어서 보여주세yo!" -
832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2:39:44>>829 아싸━━━(º∀º)━━━!!
그러면 드림캐쳐로 결정-! :Dc
'꿈나라의 괴수'에서 '꿈나라의 히어로'로 전직인 걸까요! (사심 EX)
개인적으로 꿈이라는 모티프를 참 좋아해요! -
833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40:46심심해서 돌려보는 다이스! .dice 150 250. = 221
-
834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41:45좋았어! 너 이 자식. 갤럭시맨. 이리 나와봐. 너 전에 코만도맨의 공격이 약하다고 안 먹힌다고 그랬지. 다시 싸우자. 이눔아!
-
835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전 12:42:23>>830
소노 토오리! 말 그대로 풀 오픈 어택 비스무리한거라...
아 물론 차후 커스터마이즈로 쿨타임 감소를 적용할 수 있으니 그 점은 걱정마시길
>>832
저도 꿈을 주제로한 게임이 재밌더군요. -
836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43:31>>835 음. 그러면 캡틴. 배틀칩도 사용 불가인건가요? 그 턴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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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2:44:19>>833 오오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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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47:43가만히 생각해봤습니다만, 마무리 일격이나, 혹은 아이즈맨처럼 베리어를 깔꺼나 할때 써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 공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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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2:49:10>>838 멋진 피날레를 위한 마무리 일격...!
상상해보니 멋지네요!! -
840 Ep.11 새로운 힘 (91254E+55) 2016. 6. 21. 오전 12:53:37마지막 타자인 노이즈맨이 도착하자, 드론이 다시 화면을 띄웠다.
크러쉬 노이즈:기록상으로 남아있는 공격능력. 본래의 의도였던 적의 세뇌와는 다른 파괴병기로서의 완성. 기타를 연주해 몸에 장착된 스피커에서 충격파를 발사한다. 충격파에 타격당한 적은 내구도가 파괴되어 추가적인 피해를 입는다(3턴동안 추가데미지 +20)
음격참 - 뇌전격진:노이즈맨의 데이터를 토대로 적용시킨 새로운 전투방식. 바이러스나 내비에게 기타를 겸하는 도끼를 체내에 박은 뒤 현을 마구 연주해 내부로 음파를 주입시켜 대상을 분해한다. 이 공격에 당한 대상은 영구적으로 추가적인 피해를 입는다(전투 종료시까지 추가 데미지 +10)
/참고로 둘 다 쿨타임은 3턴 -
841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전 12:54:56>>836
록볼처럼 무기를 소환해 공격하는 칩이나 체력 회복 칩같은건 사용가능해요! -
842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55:36>>841 그렇군요! 잘만 이용하면..(끄덕끄덕)
그건 그렇고 저 선택은 좀 고르기 힘들군요. 과연 뭘 고르시려나..? -
84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2:57:38크러쉬 노이즈는 벽에 반사시킨 다음 쏘면 차지버전이...아 이건 아닌가.
음격참의 추가 데미지가 누적된다면 그쪽을 고르고 싶지만...음...
아아아아 고민된다아아... -
844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전 1:05:29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추가 커스터마이즈로 각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쿨타임 감소나 추가 데미지 증가) 어차피 재선택도 가능하니 걱정마시길.
크러쉬 노이즈는 일반 다이스 값과 같고 음격참 - 뇌전격진은 코만도맨의 어썰트 스톰과 같은 필살기 개념으로 보는중. -
84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06:49크러쉬 노이즈와 음격참.
어느 쪽을 고를 것인가.
"yo bro. 난 후자가 좋은데."
[...? 왜?]
"더 멋지잖아."
[...]
"..."
[...알겠어...그걸로 하자...]
"yes! 랄까. 왠지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bro...?"
[아냐아냐. 그냥 니가 싫은거야.]
"다이렉트?!"
어쨌든. 음격참으로 결정하자.
별로면 아버지에게 졸라서 제니를 딴 다음 바꾸면 되겠지... -
846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14:25결국 음격참이 노이즈맨의 정식 스킬로 들어오게 되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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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15:00음격참이라. 어떤 의미로는 좋을지도 몰라요. 저것도. 계속 +10이라는 거니까요. 다만 솔직히 크러쉬 노이즈 고를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예상이 빗나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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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17:35음격참이 멋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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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1:19:46>>848 뭐니뭐니해도 코바주 캐니까 코바주 마음에 드는 게 최고죠☆
저도 이번 선택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 -
850 Ep.11 새로운 힘 (91254E+55) 2016. 6. 21. 오전 1:20:27"적용 완료. 음격참 - 뇌전격진을 넷 세이버즈 소속 내비 노이즈맨.EXE에게 적용합니다.
마지막 데이터 덩어리가 노이즈맨에게 주입되고 나서, 유이치로가 일행들에게 말했다.
"다들 새로운 능력을 얻었으니 앞으로 보족크 일당과 싸우기 한결 수월해지겠구나. 아참, 시그널맨이 아이즈맨에 대한 처우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한번 찾아가보는게 어떻니? 코바시카와 군의 내비가 꽤 원하고 있었잖아?"
작게 웃으며 유이치로가 시그널맨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링크를 열어주었다. -
851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전 1:21:16아 맞다 코바주 혹시 노이즈맨의 설정인 '진심을 낼땐 드럼 스틱으로 싸운다'는 아직 건재한가요?
건재하다면 차기 커스터마이즈를 그쪽으로 정할까 해서요. -
852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24:35[기분은 어때? 코만도맨?]
"나쁘지 않군. 이후 적과 싸울때 더욱 더 확실하게 공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새로운 힘을 얻은게 마음에 들었는지, 코만도맨은 씨익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유우키에게로 내밀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유우키 역시 피식 웃으면서 PET 화면으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2개의 엄지손가락이 살며시 아래로 내려가자, 코만도맨은 다른 네비들을 보고서 크게 화이팅 포즈를 하면서 큰 목소리로 외치듯이 말했다.
"너희들! 앞으로 더욱 더 힘내자고!"
그렇게 크게 모두에게 격려 및 파이팅을 외치고서, 그는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가, 링크에 탑승했다. 이 앞에 아이즈맨이 있을테니, 그로서는 꼭 만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네비인건 사실이었다.
자신과 유우키의 프레이즈를 처참하게 무시한 네비인만큼 좋아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만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자신은 혼자서 싸우는 넷네비가 아니라 넷 세이버즈, 팀의 멤버였으니 말이다.
"교관이 어떻게 처리했을지 정말로 궁금하군." -
85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25:01>>851
일단 있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몰라서 봉인해뒀던...
좋습니다! 드럼을 부술 정도의 파워! 가 있으면 돈이 장난 아니게 깨ㅈ... -
854 루이&재키 - 이벤트 (68475E+57) 2016. 6. 21. 오전 1:31:05한참 드림캐쳐가 달린 막대 형상의 공명장치를 요리조리 만지작거리며 들여다보던 재키는, 유이치로의 말에 공명장치를 집어넣고 고개를 든다.
[가볼까, 루 군?]
"음...왠지 궁금한데. 괜찮지, 재키?"
[응.]
재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링크로 들어간다. -
85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33:20"yo yo yo boss...정말로요? ok ok! 새로운 효과 담당이 드디어!"
[아직 정해진건 아니니까 너무 들뜨지 마 노이즈맨.]
"그래도 가능성은 있단거 아니겠어 bro? ok ok! 가자고!"
노이즈맨이 팔을 붕붕 휘두르며 기쁜 제스쳐를 취한다. -
856 Ep.11 새로운 힘 (91254E+55) 2016. 6. 21. 오전 1:47:36일행들이 도착하자 스테이시스 필드 안에 갇힌 아이즈맨을 보던 시그널맨이 이들을 확인하곤 말했다.
"왔군 제군들. 아이즈맨에게서 몇가지 정보들을 입수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건 이 자의 처우인데..."
그렇게 말하던 시그널맨은 노이즈맨에게 다가가 물었다.
"제군! 그대가 이 자를 갱생시켜보겠나?" -
857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1:51:29"훗. 뭐, 열심히 해보라고."
시그널맨의 말에 코만도맨은 아무런 이의도 제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노이즈맨을 바라보고서는 그에게 열심히 해보라는 짤막한 말을 던졌다.
확실히 아이즈맨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적이었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 적은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서 적은 전뇌세계에 현재 진행형으로 위해를 가하는 이니 말이다. 무력화된 네비를 그로서는 적으로 규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기에 그는 지금 여기선 노이즈맨에게 모든걸 맡기기로 했다.
물러터진 선택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노이즈맨의 행동이었기에 자신이 간여할 이유가 그에게는 전혀 없었다.
"정 안되면 나에게 맡겨도 좋아. 단번에 반성하게 만들어줄테니까! 하하하!"
[.....코만도맨.]
"......알았어. 조용히 있도록 하지." -
85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55:28"yo! 당연하죠 man! 그말을 기다렸어yo!"
[감사합니다. 잘 됐네 노이즈맨. 확실하게 해야 한다.]
"정확힌. mr. 오니맨이 거의 다 할 듯 싶지만."
[...소장. 그냥 거기 가둬 두시는건 어떤가요.]
"sorry! 미안! 미안 bro! 나도 힘낼테니까!"
[...그래. 열심히 해보자! 노이즈맨.]
그렇게 말한 료와 노이즈맨은. 함께 주먹을 꽉 쥐며 투지를 다졌다. -
859 루이&재키 - 이벤트 (68475E+57) 2016. 6. 21. 오전 1:56:49재키는 그저 팔짱을 끼고 꼬리를 폈다 말았다 하며, 이 광경을 조용히 지켜본다.
솔직히 딱히 아이즈맨이 동료라는 인식은 없기에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키 큰 후드씨(=노이즈맨.EXE)가 아이즈맨이랑 친구가 되고 싶어했던 것 같으니 이왕이면 잘 되면 좋을지도, 라고도 생각하는 그였다.
된다면 뭐, 그때부턴 사이좋게 지내보려고 노력해볼까.
루이도, 이건 노이즈맨에게 맡길 상황이라 스스로 끼어들기엔 뭣하다고 생각했는지 무표정하게 바라볼 뿐이다. -
86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1:59:31노이즈맨 : 좋아요 man! 지금부터 갱생을 시작하죠!
아이즈맨 : 훗. 어떤 수련을 한다 해도 내 악의 신념은 굽혀지지 않는다!
노이즈맨 : 우선 리코더부터 시작할까요.
아이즈맨 :
노이즈맨 : 솔솔라라솔솔미.
아이즈맨 : -
861 Ep.11 새로운 힘 (91254E+55) 2016. 6. 21. 오전 2:02:41"사실 꽤 오래 고민했었다! 과연 보족크의 난폭자였던 이 자를 제군에게 맡기는것이 진정 옳은것인가?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도 싶었다!"
시그널맨의 고민은 타당했다. 어떤 이유가 있든 보족크의 난폭자로서 활동한 내비를 함부로 처사를 결정하는건 현명한 처사가 아니였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이 세상엔 오직 처벌만이 해답이 아닌 법! 제군의 동료 내비들에 대한 정보도 어느정도는 입수해 두었다! 그들과 함께 더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넷 세이버즈가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길일 것이다!"
일장 연설을 하던 시그널맨은 노이즈맨을 보며 말했다.
"아이즈맨이 더 나은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제군이 현명한 지도를 해주리라 믿겠다! 이 자는 내가 제군의 거처로 전송시키도록 하겠다!"
곧 시그널맨이 아이즈맨이 든 스테이시스 필드를 전송시키고 일행들에게 말했다.
"수고했다 제군들! 앞으로 보족크 일당과의 싸움에서 더 눈부신 활약을 하리라 기대하지!"
/일단 에피소드는 끗! 시간이 꽤 늦었으니 보족크 일당 시점과 배틀칩 보급, 시그널맨의 커스터마이즈는 내일 하도록 하지요! -
862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2:03:58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그건 그렇고, 왜 아이즈맨이 불쌍하게 느껴지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63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2:08:54모두들 고생하셨어요!!
>>862 제 생각에도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취향 팍팍 넣어 만든 캐릭터라 그런지 재키 혼자 컨셉이 약간 난해한 감이 있네요....ㅇ.ㅇ;;
새로 온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많이 돌려보지 못한 것도 있는 것 같고요....커스터마이징 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고마워요 캡틴! -
86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2:09:34수거하셨습니다!
아이즈맨 : 리코더를 마스터 했다...
노이즈맨 : 놀라운 성장이군요 man. 그럼 난이도를 올려보죠.
아이즈맨 : 단소든 컵타든 와라!
노이즈맨 : 파이프 오르간을 배울게yo.
아이즈맨 :
노이즈맨 : 솔솔라라솔솔미.
아이즈맨 : -
865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2:10:14>>864 아이즈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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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전 2:11:27그럼. 전 자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아이즈맨의 고생길을 응원하며. 안녕히! -
867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전 2:13:26코바주 잘 자요!
루이주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다음에 봐요! (*´∇`*) -
868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2:13:44안녕히 주무세요! 코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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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전 2:31:55저 역시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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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2:03:19유우키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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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후 12:25:43어쩌다보니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버려서 멍때리던 레주도 갱신합니다.
그나저나 슬슬 함 써볼까... 보족크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아야지! -
872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08:05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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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이름 없음 (78618E+56) 2016. 6. 21. 오후 1:09:26미안! 잠시 테스트용으로 레스 한칸만 빌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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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1:38:59그러고 보니 어제 배틀칩을 채워둔다는걸 깜빡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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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후 2:08:34시간나실때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시그널맨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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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2:11:53시그널맨을 찾아가려면 캡틴이 우선 시간이 되어야한다는 전재조건이 필요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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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521E+55) 2016. 6. 21. 오후 2:48:59날아올라라 어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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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2:51:22루이주가 갱신이에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불닭볶음면 맛있네요. -
879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2:56:47여러분은 다들 점심 드셨나요?
저는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깜박 잠들어버려서 지금 먹고 있어요. -
880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3:03:02유우키주 잠깐 외출했다가 다시 갱신할게요! 점심은 이미 먹었답니다. 그냥 가볍게 김치와 고기를 볶아서 말이죠.
-
881 ◆aA5bBlnaeU (31763E+59) 2016. 6. 21. 오후 3:03:43방금 운동을 끝내서 시간이 남아도는 레주입니다.
시그널맨:음! 오늘도 전뇌세계는 평화롭군!
녹턴:그건 네가 이런 곳에다가 이동식 파출소를 세워서 그런게 아닐까?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들의 하루 -
882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3:04:34>>880 그렇군요!
역시 바쁘거나 귀찮을 땐 간단히 먹는 게 좋죠. -
883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3:05:24캡틴 안녕하세요! 음. 그럼 칩 보충 좀 하게 찾아가도 될까요? 칩을 5장이나 써서 보급이 시급합니다. 김에 레어칩도 한번 봐야겠네요. 아. 혹시 유우키가 지금 몇 Z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
884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3:05:28>>881 레주 어서와요!
이동식 파출소 아직도 세우고 다니는군요!ㅋㅋㅋㅋㅋ -
885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3:07:09루이주는 일단 불닭소스에 밥 비벼먹으며(취소선) 관전할게요. :3
-
88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521E+55) 2016. 6. 21. 오후 3:13:01이동식 파출소는 뭐야...
음. 루이주...일상 이을래요? -
887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3:13:55>>886 아, 코바주 어서와요!
네, 그럼 우린 일상 마저 돌리죠!
답레 들고올게요! -
888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 (68475E+57) 2016. 6. 21. 오후 3:16:05"아, 네. 견학입니다.."
루이는 고개를 끄덕인다. 저 형들은 사범님 자제분들이었구나.
그러다 쥬이치로를 따라 들어가, 낡은 넷 배틀 기기에 시선을 준다.
"함께 수련하는 것...동반수련. 멋지네요."
[멋진 이야기야.]
루이가 감탄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넷 배틀 기기를 살피자, 재키도 따라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루이 군, 나 저기 들어갈래.]
기기 안의 풍경을 발견한 재키의 다홍색 눈이 호기심으로 빛난다.
"오호. 잠시 풀어놓아도 될까요?"
루이도 따라 눈을 빛내며 쥬이치로에게 허락을 구한다. -
88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521E+55) 2016. 6. 21. 오후 3:27:00"물론이다. 얼마든지 플러그 인 하도록."
"...안에서...깽판만 쳐 주지 않으면...말야."
"우미오. 그렇게까지 말할 필욘 없지 않아? 일단 손님이고."
아무 말 없이 등을 돌리고 넷 배틀 기기를 조작하는 우미오. 안에 손님이 온다고 알리는 듯 싶기도 하다.
"..들어가."
플러그 인 기기를 활성화 시키고. 당신에게 비켜준다. -
890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 (68475E+57) 2016. 6. 21. 오후 3:38:31"깽판 안 치도록 주의 줄게요."
[예이-]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루이는 넷 배틀 기기로 다가가 재키를 플러그인 시킨다.
"플러그 인, 재버워키. 트랜스미션."
재키는 플러그 인 되자마자 주변을 딱 3초간 둘러보다가, 곧장(그리고 제법 빠른 속도로) 근처의 나무를 기어오르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옆으로 뻗은 큰 가지에 꼬리와 다리로 매달려 물구나무를 선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건 오랜만의 이야기야.]
이걸 해보고 싶었던 모양인지 싱글벙글이다.
망토자락이 내려지면서 드러난 작은 날개가 두어 번 날갯짓한다.
루이는 그 모습에 작게 아, 하더니 바로 노트와 연필을 꺼내, 그 모습과 주변 풍경을 스케치하기 시작한다. -
891 ◆aA5bBlnaeU (897E+57) 2016. 6. 21. 오후 3:48:55>>883
마음대로 하세요!
>>884
시그널맨의 상징이니까요ㅋㅋㅋ
>>886
말 그대로 간판만 세워놓는 파출소입니다. -
892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3:52:54>>891 오호라.
진행하면서 각 캐릭터들의 소지금을 확실히 명시해놓지 않은 이유가 있었군요.ㅇ◇ㅇ -
89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521E+55) 2016. 6. 21. 오후 3:54:37나무 위에 올라간 재키 아래에서. 목소리가 둘 들린다.
"어이! 어떻게 된거야?! 분명 여기 온거 맞지?!"
"물론이죠 다이노맨. 그나저나 큰 소리로 말하지 마세요. 귀 아픕니다."
"이건 종특이라 어쩔 수 없는거얌마! 아아 진짜! 망할 스승이 데려오라고 했는데! 못 데려가면 또 하드 트레이닝이라고!"
"그건 아무리 저로써도 몸서리가 쳐지는 이야기네요. 빨리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쪽은-굵고 우렁찬 목소리. 붉은 색 공룡을 형상화한 네비인 [다이노맨.EXE]
한쪽은-가늘고 세련된 목소리. 온몸에 녹색 관이 달리고. 높은 모자를 쓴 [바이오맨.EXE]
오니맨의 제자 되는 둘이. 재키를 찾지 위해 나와 있었다.
"그나저나 진짜 안보이네! 막 쥐새끼만큼 쪼끄맣고 그런건가!?"
"그럴리가요. 넷 네비는 기본적으로 인간 정도의 크기 아닙니까. 그만큼 작으면 바이러스겠죠."
그런 잡담을 나누며. 둘은 두리번거리며 재키를 찾고 있다. -
894 ◆aA5bBlnaeU (897E+57) 2016. 6. 21. 오후 3:57:47아 참고로...
현재 여러분들의 소지금은 8000원입니다. 임무 기여 수당이란건 비싼 법이죠 -
895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3:59:34드디어 캡틴의 답이 들어왔군요. 8000Z라. 기억해둬야겠습니다! 그럼 시그널맨 찾아가는 레스 쓰는걸로 괜찮을까요?
-
896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 (68475E+57) 2016. 6. 21. 오후 4:05:22재키는 밑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인다.
[재키 군, 이거 너 찾는 거 아니야?]
루이 역시 PET를 통해 목소리를 전해들었는지 물어온다.
"그런 것 같은 이야기네."
그러고는, 그대로 상체를 일으켜 다시 가지에 올라서는, 그대로 공중제비를 한 바퀴 돌며 뛰어내려 바닥에 엎어진다.
"어이쿠- 그거 혹시 나 찾는 이야기야?"
그러고는 망토를 털고 일어나면서 다이노맨과 바이오맨에게 묻는다.
표정은 여전히 해맑다.
그 쯤에서 루이는 간략히 크로키를 마치고, 노트를 접는다. -
897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4:06:26>>894 그렇군요!
-
898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4:09:07붉은색과 녹색...
어째 어딘가의 쌍둥이 배관공 형제가 생각나네요. :3 -
89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521E+55) 2016. 6. 21. 오후 4:17:09"어라. 찾았습니다. 이런 데 있었나요."
천천히 또각또각 소릴 내며 다가와 바이오맨이 재키에게 악수를 건넸다.
"저는 바이오맨. 오퍼레이터는 없습니다. 이 공간에서 살고 있죠. 이곳의 당주께서 당신을 만나고 싶어하십니다."
그리고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다이노맨을 찾았다.
"어딥니까 다이노맨? 여기 있습니다. 찾았어요."
"우왁. 진짜냐. 이건 의문의 1패로구만."
"1패라고 할 것도 없잖습니까..."
그렇게 나타난 다이노맨은 재키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말했다.
"뭐냐...완전 페더급도 안 되겠구만 이건. 조금 실망이다."
"체급으로 사람을 구별하지 말아주시죠."
"어쟀든. 나는 다이노맨! 우리 스승이 널..."
"이미 말했습니다."
"의문의 2패째다다다다앗-!!"
분한듯 발을 몇번 구르더니, 재키에게 주먹을 내민다.
"어쨌든. 반갑다고. 페더급." -
90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32521E+55) 2016. 6. 21. 오후 4:18:41>>898
게다가 다이노맨이 더 작고 바이오맨이 더 크고...
음. 노린건 아니지만 이제 이 놈들의 이름은 마리오 브라더스로.
다이노맨 : 우째서!?
바이오맨 : 2인자는 싫은데요. -
901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4:19:22뒤늦게 발견하고 치는 뒷북이지만 보족크는 참 여기저기 많이도 건드려보고 다녔네요.
비욘더즈(에그제 애니 시리즈에 등장하는 평행세계)에
네오 아르카디아(아마 록맨 제로 세계관...)에
'세븐즈'(푸른뇌정 건볼트)까지... -
902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4:21:09>>900 정말로 마리오 브라더스로 이름이 확정되는겁니까?!
>>901 비욘더즈는 둘째치고, 다른 두 세계관에선 대체 어떻게 살아나왔는지가 신기할 정도네요. 제로와 건볼트는 절대로 만만한 이가 아닐텐데! -
903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 (68475E+57) 2016. 6. 21. 오후 4:32:41"나 재버워키. 유메하라 루이 군의 내비야. 재키나 쟈키도 괜찮아."
오오, 하고 감탄하며 바이오맨이 내민 악수를 받는다.
"여기서 살아? 부러운 이야기네."
그러다가 뒤이어 나타난 다이노맨이 나타나 하는, 이건 의문의 1패라는 말에 헤헤 웃는다.
"페더급...반박할 수 없는 이야기네. 게다가 나 지원형이고..."
딱히 체급에서 태클 걸려도 상관은 없지만.
난 이 모습이 좋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다이노맨과 바이오맨의 말을 듣는다.
"반가워. 헤비급 다이노맨씨.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야."
다이노맨이 내민 주먹을 가볍게 받아친다.
// >>900 진짜인가요!ㅋㅋㅋㅋㅋㅋ
>>902 아, 제로는 잘 모르지만 건볼트는 듣고보니 그렇네요...!
그쪽 보스들 중에 무한 재생 능력이 있는 다중인격 아가씨가 있다고 들었어요. -
904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4:36:27근데 중간중간에 나오는 비욘더즈 멸망시켰다는 얘기의 비욘더즈가 에그제 애니판의 그 비욘더즈고 그게 사실이라면 흠좀무겠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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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4:38:25>>903 네. 있습니다. 무한 재생 능력이 기술인 보스가 있어요. 잘 모르고 싸우면 좀 많이 짜증나는 애죠. 사실 정말로 무한으로 사용하는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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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aA5bBlnaeU (5258E+61) 2016. 6. 21. 오후 4:39:54유우키주의 반응레스는 언제쯤 올까...
아 그리고 보족크가 두 세계에서 난동을 부린건 사실이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네오 아르카디아에선 엑스(카피 엑스가 아닌 그 세계관의 진짜 엑스)에게 뚜드려 맞고 쫓겨났고(이때 총장을 맡았던게 바로 니트로맨이고 이 이후 엑스가 점점 힘들어했다는 설정) 스메라기 그룹을 박살내고 총수를 살해한것도 애초엔 그냥 사이버 테러로 장난 좀 치고 낄낄거리기만 했는데 스메라기 그룹이 칠보검을 파견해 조직을 반쯤 아작내자 열받아서 사이버 테러가 아니라 진짜 테러를 일으킨거에요(이 당시 레지스탕스에선 건볼트를 파견해 접촉을 시도했다가 다이나모맨이 '실수로'감전시키는 바람에 레지스탕스와도 척을 졌고 결국 스플래시우먼과 갤럭시맨이 아큐라를 부추겨서 건볼트와 싸우게 한 틈을 타 도주) -
907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4:40:57>>906 아. 지금 써도 되는거에요?! >>895 답이 없으셔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럼 바로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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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4:42:57>>905 역시 그렇죠. 진짜 무한이면 절대 이길 수가 없으니 못 깰테니까요...
전 옆동네 앵커판에서 그 보스 이야기 주워들었는데...검색해보고 나서 건볼트 쪽도 만만치 않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
909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4:44:28>>906 음, 흠좀무란 말 취소할게요.
흠많무네요. :0 -
910 하세가와 유우키 (95182E+58) 2016. 6. 21. 오후 4:44:34이곳은 평화로운 전뇌세계. 한번씩 시끄러운 사건이 일어나서 혼란스러울 때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그 평화로운 전뇌 세계 안을 코만도맨은 저벅저벅 이동하고 있었다. 평소라면 유우키의 PET안에 있겠지만, 지금은 유우키가 심부름을 보냈기에 그 심부름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었다.
유우키가 지시한 심부름은 사용한 배틀칩을 보충해야하니, 보급을 받아오라는 것이었다.
자신 역시, 작전을 위해서라면 배틀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코만도맨은 딱히 그 심부름에 불만불평을 하지 않고, 그가 시키는대로 순순히 전뇌세계로 이동한 후에, 시그널맨이 있을만한 곳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김에 돈이 남으면 레어칩도 알아보라는 지시가 있는만큼, 오늘따라 할 일이 많다고 느끼면서, 코만도맨은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나갔고, 보통 시그널맨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크고 우렁찬 목소리로 시그널맨을 찾기 시작했다.
"어이! 교관! 자리에 있는가? 배틀칩의 보충이 필요해서 이렇게 찾아왔다만 시간이 되는가?" -
911 본관, 나의 일상 (91254E+55) 2016. 6. 21. 오후 5:04:46코만도맨이 부르는 소리에 시그널맨이 플러그인 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시간이야 충분하다! 방금 아키하라 에이리어에서 날치기 사건이 있어서 본관이 해결하고 왔을뿐! 오늘은 어떤 칩의 보충이 필요하지?" -
912 유우키-시그널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5:12:53"호오. 꽤나 수고가 많군. 교관. 그런건 우리들에게 시켜도 좋을텐데 말이지."
날치기 사건을 해결하고 왔다는 시그널맨의 말에 그는 가볍게 박수를 치면서, 그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건넸다. 혼자서 해결할 정도면, 그리 큰 사건은 아니란 거겠지만, 그래도 자신 역시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살짝 그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들어있었다.
이어 시그널맨의 무슨 칩이 필요하냐는 말에, 코만도맨은 유우키가 따로 적어준 메모 데이터를 펼치고 리스트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내가 필요한 건, 캐논 2장과, 메가캐논 1장, 미니봄 1장, 쇼크웨이브 1장. 이상 5장이야. 응. 유우키가 이렇게 적어줬어."
혹시 자신이 실수한게 없는지 그는 다시 한번 메모 데이터를 확인했지만 자신이 실수한 부분은 없었다. 자신이 실수한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코만도맨은 바로 메모 데이터를 PET속으로 전송시켰다.
"이걸 다 하면 얼마나 돈이 필요한거지? 돈은 충분하다고 본다만. 아, 그리고 녹턴도 만나고 싶군. 유우키가, 새로운 레어칩이 들어온게 없는지 확인해보라고 했으니까 말이야. 그 녀석은 꽤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철저하단 말이지. 계집애도 아니고 말이야."
가볍게 유우키를 놀리는 말을 하면서 코만도맨은 작게 키득거리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그 모든 모습은, 유우키에게 PET을 통해서 전송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작게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칩을 부탁하지!" -
913 본관, 나의 일상 (91254E+55) 2016. 6. 21. 오후 5:19:16"배틀칩을 꽤나 많이 썼군. 물론 싸움에서 그만큼 소모가 된다는건 당연한 이치지만!"
시그널맨이 코만도맨이 말한 배틀칩을 소환해 유우키의 PET으로 전송시키고나서 말했다.
"돈은 녹턴에게 내가 말해두겠다! 레어칩을 살때 내가 재보급해준 값까지 합쳐서 계산하라고! 그럼 난 잠깐 내비 커스터마이즈에 다녀오도록 하지!"
시그널맨이 사라지고 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녹턴이 사뿐히 착지하며 코만도맨에게 물었다.
"음... 또 너구나? 이번엔 무슨 일로 날 불렀을까나?" -
91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5:23:54귀가했습니다.
답레를 가져와야징. -
915 유우키-녹턴 (95182E+58) 2016. 6. 21. 오후 5:27:52"어이. 유우키. 배틀칩을 전송할테니까 잘 받아두도록."
[알았어!]
코만도맨은 자신이 받은 배틀칩 5장을 유우키에게로 전송했고, 유우키는 PET에서 튀어나오는 배틀칩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자신의 방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칩 5장이 다시 보급됨으로서, 그의 배틀칩은 조금 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코만도맨은, 네비 커스터마이즈로 간다는 시그널맨에게 경례자세를 취하면서 그를 보냈고 녹턴이 오는 것을 조용히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기다렸을까?
약간 지루함이 느껴져서 자신이 스스로 녹턴을 찾아가려던 찰나, 갑자기 녹턴이 그의 앞에 착지를 했다. 자신의 앞에 착지한 녹턴의 모습을 보면서, 코만도맨은 오래 기다렸든 듯이 크게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쭉 켰다.
"꽤나 오래 기다리게 하는군. 물론 너에게 인사를 하고 너와 넷배틀을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여기서는 오퍼레이터의 심부름을 우선시 하도록 하지. 가지고 있는 레어칩을 구입해볼까 한다만. 종류를 볼 수 있을까?"
[응. 부탁할게. 녹턴. 돈은 충분하다고 보거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은 8000Z. 배틀칩 5장의 비용이 더해진다고 하더라도, 돈이 부족할 일은 없을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마음에 드는 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녹턴의 설명을 조용히 기다리기 시작했다.
물론 코만도맨은 그와는 대조적으로 빨리 배틀칩을 보여달라는 식으로 그에게 말을 걸었다.
"이번에는 크게 폭발이 콰쾅!! 하는 남자다운 칩이 있었으면 좋겠군!" -
916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5:28:18>>914 아, 어쩐지 안 보이신다 했더니 그 동안 나갔다 오셨군요!
어서와요 코바주! -
917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5:42:23"재키라고 하면 되냐!? 왠지 여자애같은 이름이구만!"
"실례입니다. 그런건 안 뵈는 뒤쪽에서나 하는 말입니다."
"뭐 어떠냐. 그리고 이 몸은 헤비급 정도가 아냐! 슈퍼헤비급이지!"
"한마디로 체중계가 부숴져서 몸무게를 못 잴 정도의 돼지라는 뜻입니다."
"그걸 그렇게 해석하냐냐냐냐!!!"
비틀거리며 넘어질 뻔 한 다이노맨이지만 다시 자세를 잡고 재키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그럼 갈까 페더급! 스승님이 있는곳은 저어기. 폭포쪽 도장이다."
"조금 걸으면 도착합니다. 가도록 할까요."
그렇게 말하고. 다이노맨이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
91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5:42:52마리오 브라더스는 저작권에 걸리려나.
수제자 브라더스로 오케이☆ -
919 유우키-녹턴 (95182E+58) 2016. 6. 21. 오후 5:47:30미키 마우스도 아니고 설마 저작권이 걸릴까요? 그 정도로?
-
92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5:48:50하지만!!
저의 양심이!! 닌빠심이!!
이건 안된다 하고 있습니다!!
마리오 신작은 언제 나오려나.(먼산) -
921 야상곡의 일상 (91254E+55) 2016. 6. 21. 오후 5:49:18"포격형 내비 다운 선택이네. 후훗..."
녹턴이 고요하게 미소를 지으며 레어칩들을 찾아보다가 코만도맨에게 어울릴꺼라 생각하는 칩을 보여주며 말했다.
"보족크 일당하고 싸우는건 좋지만 만약 그들이 너의 곁으로 파고들어 싸움을 붙이면 어떻게 될까...? 그럴때 필요한게 바로 이거라고 생각해. 이름은 '멀티 미사일' 겉보기엔 하나의 커다란 미사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안엔 여러개의 소형 마이크로 미사일들이 탑재되어 있지. 인간들의 단어를 빌리자면... 다탄두 미사일? 그거라고 할 수 있어. 네가 원하는 단어 그대로 콰쾅하는 커다란 폭발은 보장할께. 이걸로 할래?" -
922 유우키-녹턴 (95182E+58) 2016. 6. 21. 오후 5:54:52"간단하게 말해서, 한번에 넓은 범위를 터트릴 수 있다는 미사일이로군. 유우키. 이걸로 어때? 나는 상관없다고 본다만?"
[으음.]
녹턴의 설명을 들으면서 유우키는 자신의 턱을 손으로 괴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멀티 미사일. 설명만 들으면, 정말로 넓은 범위를 한번에 공격할 수 있는 칩인건 확실했다. 만약에 수많은 바이러스가 한번에 공격해온다고 할때, 정말로 유용한 칩인건 확실했다.
무엇보다 저 칩은 레어칩. 유용하지 않을리가 없었다. 거기다가 녹턴이 추천해주는 칩인만큼, 가지고 있는다고 해서 나쁠건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데인저 클로스 칩으로 향했다. 아직 쓰고 있지는 않지만, 언젠가 유용하게 쓰기 위해서 지금은 다양한 칩을 모으는게 좋다고 판단한 그는 그것을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좋아. 그걸로 구입할게.]
"그래야 내 오퍼레이터지! 그런고로! 녹턴.. 난 그 칩으로 부탁하겠다! 자! 돈은 가져가도록!"
얼마나 많은 돈이 쓰일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코만도맨은 의기양양하게 소리치듯이 말했다. 그리고 그 시선은 녹턴이 가지고 있는 레어칩을 향해있었다.
강한 폭발을 일으킬수 있는 레어칩.
지금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그 칩의 폭발력. 그 하나 뿐이었다. -
923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수제자 브라더스) (68475E+57) 2016. 6. 21. 오후 5:59:03"응응."
애칭으로 불러주니 멋진 장소에 와서 신이 난 것도 있고 해서, 입꼬리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재키였다.
여자애같은 이름이란 소리를 들어도 자기가 좋으면 그만인 듯 하다.
"슈퍼헤비급이구나 그렇구나."
다이노맨과 바이오맨의 이야기를 들으며 킥킥거린다.
"무거운 것도 무거운 대로 이점이 있다고 보지만. 응, 가자."
두 내비를 따라 폭포 쪽 도장으로 향하며 주변을 살핀다.
여기 보면 볼 수록 멋지다, 루이네 집이 있는 동네와는 은근히 다른 멋이 있어.
그런 생각을 하며 걷다가 수제자 브라더스에게 묻는다.
"스승님이 당주님이고 사범님의 내비라는 이야기야?" -
924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6:05:10멀쩡하다가 슬슬 다시 잠이 오지만 웹툰을 보며 버팁니다...
컴퓨터를 방해 없이 쓸 수 있는 기회는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게다가 어쩌면 오늘 밤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못 들어올지도 몰라요.
동생이 숙제 폭탄을 맞고 구조요청을 보내왔거든요... -
925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6:06:24아니, 표현이 약간 이상하네요.
>>924 '멀쩡하다가'가 아니라 '한동안 괜찮다가'. -
92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6:06:38어랍쇼...그런 일이?
그럼 잠시 킵이라도 할까요? -
927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6:08:34>>926 아뇨 아직은 괜찮을 것 같아요. (*´∇`*)
슬슬 곤란해지면 그때 킵하자고 말씀드릴게요. -
928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6:09:59왠지 높임말을 잘못 쓴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래서 작성버튼을 누르기 전엔 꼭 퇴고를 해봐야... :3 -
929 야상곡의 일상 (91254E+55) 2016. 6. 21. 오후 6:12:57"그래. 시그널맨에게서 전달받았으니까... 재보급 가격까지 합쳐서 4000제니야."
녹턴이 제니를 받고 멀티 미사일 칩을 넘겨주며 물었다.
"그건 그렇고... 주머니 사정은 생각하면서 칩을 모으는거야? 나중에 정말로 원하는 칩이 있을때 구매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말야. 신중해서 나쁠건 없겠지?"
/흠 루이주에게 그런 사정이 생길줄이야. 뭐 어찌되었든 코바주나 유우키주가 괜찮다면 에피소드는 멈추지 않지만... 아무튼 동생분 열심히 도와주시길! -
93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6:15:26"무거운대로 이점이 있다니! 이건 내 의문의 1승인건가?!"
"아뇨."
"단칼이구마마마마만!!!"
껄껄 웃는 다이노맨. 이렇게 보니 왠지 만담 콤비처럼 보이기도 한다.
"스승님이 당주님이고 사범님의 내비...? 어이어이...난 머리가 나빠서 잘 정리가 안된 문장은 잘 못 알아들어..."
"쉽게 말해서 우리의 스승이 쥬이치로씨의 네비냐 이거죠. 답은 YES입니다."
"그런 소리였냐냐냐냐냐!!!"
계속 걷자 점점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폭포 뒤에 있는 도장은 수많은 벛꽃에 휩싸여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안쪽에는 경기장처럼 보이는 넓은 뜰이 있으며, 그 너머 도장 바로 앞에 도깨비같은 네비가 가부좌를 틀고 있다.
"오오. 저기 우리 스승이다. 놀라울 정도로 두렵고 무섭지."
"손님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재키를 데리고 오니맨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
931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6:17:04>>929
전에도 했던 소리지만 왠지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놀기만 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힘낼게요. :) -
93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6:17:14자. 재키여...
무술을 배워 강해지는거다! 강습형으로 각성! -
933 유우키-녹턴 (95182E+58) 2016. 6. 21. 오후 6:19:16[그러면 다른 팀의 멤버들이 잘 서포트해주지 않을까?]
녹턴의 말에 유우키는 피식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대답했다. 지금 이것이 개인전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해야겠지만, 지금 자신은 팀의 멤버로서 움직이고 있었다. 자신이 부족한게 있으면 다른 이들이 채워줄것이고, 자신 역시 다른 이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생각이었다.
그렇기에, 지금은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칩을 모으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나도 많이, 무리하면 안되겠지만 아직까진 허용 범위 안이었다.
이어 유우키는 PET으로 나오는 2번째 레어칩을 바라보았다.
멀티 미사일.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쓰이게 될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곳이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그는 조심스럽게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도 않은 배틀칩들이 그의 책상 위에서 광채를 띄고 있었고, 유우키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흐뭇하게 웃기 시작했다.
"우리 오퍼레이터 말로는 그렇다고 하는군. 애초에 난 그 부문은 오퍼레이터에게 다 맡기고 있거든."
유우키라면,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유우키라면, 자신에게 안 좋은 방향을 택하진 않을 것이다.
그렇게 신뢰를 하면서, 그는 유우키의 편을 살짝 들어주었다. 물론 자신이 직접 판단하기는 귀찮고 머리가 아프다는 이유도 어느정도는 있었다. 아무래도 코만도맨은 두뇌파라기보다는 육체파인 네비였으니까.
"그럼 심부름도 끝났겠다. 난 플러그아웃 하도록 하지. 일 수고하도록! 녹턴!"
헤어지기 전에, 그는 녹턴에게 그 특유의 경례자세를 절도있게 취했다. -
934 야상곡의 일상 (91254E+55) 2016. 6. 21. 오후 6:20:36"그래그래. 무리하지 말고."
녹턴도 부드럽게 웃으며 화답해준뒤 플러그 아웃했다.
/이쯤에서 저녁 준비하고 약간의 쿨타임을 즐기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935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6:21:05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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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오니맨과 수제자 브라더스) (68475E+57) 2016. 6. 21. 오후 6:38:59"무거우면 잘 밀려나지 않으니까, 보초를 서거나 할 때 활약할 것 같은 이야기야."
수제자 브라더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 생각을 덧붙이며, 계속 따라 걷는다.
그러다, 도장에 둘러싸인 벚꽃에 입을 벌린다.
멋지다. 짱 멋지다....!
[이런 때 카메라가 있어야 하는데.]
가만히 지켜보다 화면 너머를 바라보며 말하는 루이의 말에 따라 고개를 끄덕인다.
아, 저 내비가 스승님인가!
재키는 가부좌를 튼 오니맨을 잠시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처음 뵙겠습니다. 유메하라 루이의 넷 내비 재버워키.EXE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평소엔 반말을 쓰지만, 왠지 존댓말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루이가 아까 사범님에게 했던 것처럼 존댓말로 인사로 한다.
// >>932 강습형까지는 무리더라도 포켓몬식으로 말해 깔짝 계열까진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야금야금 데미지를 주면서 몸빵으로 버티는 느낌으로요...? -
937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6:40:24맛밥하시고 잘 쉬다와요 스레주!
마침 이번 커스터마이즈로 새로 얻은 능력도 버티기에 도움이 되는 쪽이네요. (*´∇`*) -
938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6:42:38드디어 오니맨과 만난 모양이로군요. 그럼 이번엔 어떤 평가가 내려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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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후 6:44:36이따가 한 9시쯤 봅시다! 저는 그 사이 좀 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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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6:45:42푹 쉬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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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6:46:21>>939 9시에 볼 수 있을거란 보장은 없지만...잘 쉬다 오시고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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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6:49:27"...손님은 너인가...애송이..."
오니맨은 가부좌를 풀고 천천히 일어나 재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천천히 팔을 벌린 뒤. 인사를 건넸다.
"내 이름은 [오니맨.EXE]! 이 도장에 온걸 환영하는 바이다!"
그리고 천천히 수제자 브라더스 쪽을 보더니
"왜 이렇게 늦은게냐! 생선회가 숙성되고도 시간이 남겠구나!!"
"별로 늦지도 않은 것 같같같은데!?"
"닥쳐라! 이번엔 봐주지만. 다음엔 틀림없는 벌을 내리겠다."
그리고 천천히 팔짱을 끼더니. 재키를 천천히 훑어보기 시작한다.
"...이건...[발톱깎이]...아니...아닌가..."
그리곤 천천히 혼자. 뭔가 중얼거린다.
"뭔가 숨기는게 있지 않나?"
살짝 고개를 들고. 재키에게 질문을 건넸다. -
943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오니맨과 수제자 브라더스) (68475E+57) 2016. 6. 21. 오후 7:21:49발톱깎이...라는 말과, 그 뒤에 이어진, 뭔가 숨기는 게 있지 않나, 라는 말에 "에-?" 하며 고개를 기울이다가.
아주 잠깐 침묵하다, 루이를 돌아보고, 말을 잇는다.
루이는 해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예전엔 완전자립형 내비였어요. 그 때도...스스로가 딱히 강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요. 그저 겁주고 놀래키기는 것만 잘 하던 괴수씨 이야기, 네요."
잠시 과거를 떠올리듯 하늘을 보다, 다시 오니맨 쪽을 본다.
"그러다가 루이 군을 만나서...친해지고, 파트너가 됐어요. 그 과정에서 겁주는 것마저 잘 할 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진짜로 발톱깎이 수준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에요."
존댓말이 약간 어색한지, 약간씩 끊기지만.
그래도 담담히 이어나간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완전자립형 내비가 아니게 되면서 잃은 것만 있는 건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야기에요."
한 때 '폐교의 유령 씨'였던 재키는, 간추린 이야기를 미소와 함께 마무리한다. -
944 루이&재키주 (68475E+57) 2016. 6. 21. 오후 7:26:18잠시 폰으로 와서 쓰느라 좀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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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7:33:19"과연..."
흐음. 하면서 턱을 쓰다듬는 오니맨. 그리고 재키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한다.
"1+1은 2지. 하나와 하나가 더해지면. 더욱 큰 것이 된다. 그런 면에서 손님. 그대는 정말로 훌륭한 자로군."
헛기침을 한번 하고. 등을 돌리고서 천천히 거닐며 말을 잇는다.
"예로부터. 등을 맏길 수 있는 벗이 있다면. 혼자서는 못하는 일도 할 수 있다 했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라고 하던가? 손님. 손님은 혼자였던 때의 굳센 자존심을 접고. 오퍼레이터와 하나가 되었다. 손님은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군. 발톱깎이로는 아까운 존재야..."
그러며 다시 돌아보고. 재키에게 하는 말이.
"어떤가? 수련 받아보지 않겠나? 마침 새로 들어온 문하생도 있고.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한다만?!"
"나빠. 스승님."
"아주 나쁩니다."
"거기서 목이나 씻고 기다리거라."
"'히이이익!!!'" -
946 루이&재키 - 코바시카와 료(+오니맨과 수제자 브라더스) (68475E+57) 2016. 6. 21. 오후 8:17:30그대는 정말 훌륭한 자로군, 이라는 오니맨의 말에 얼굴이 빨개진다.
"고맙습니다. 과찬이시라는 이야기, 에요?"
얼굴이 화끈거려 더운지 망토의 후드를 내린다.
후드에 눌려 있던 바보털이 삐죽 모습을 드러낸다.
"수련은...글쎄요? 루 군이 한다면 저도 할까요, 라는 이야기에요."
[고려해 보겠습니다.]
재키는 수제자 브라더스와 오니맨을 보고 킥킥댄다.
루이는 왠지 약간 당황한 듯 진땀을 약간 흘리며 대답한다.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슬슬 돌아가자, 재키 군.]
"응.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요."
재키는 루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세 내비들에게 다시 인사한다.
그러자 루이는 재키를 플러그아웃시키고, 넷배틀 기기가 있던 방에서 나온다.
"좋은 말씀 고마웠습니다. 저희는 이만 돌아가볼까 합니다."
[고마웠습니다. 이만 가볼게요.]
"아, 그리고....비루한 재주지만 이걸 받아주십시오."
루이와 재키는 다시 한번 도장의 사범님과 그 자제분들에게 인사를 한다.
그러고는- 노트의 한 페이지를 깨끗이 뜯어내서 관장님에게 공손히 건넨다.
선이 거칠어 짧은 시간 내에 급히 그린 티가 나는 크로키지만, 비교적 특징이 잘 잡혀있는 오니맨의 그림이다.
한동안 이걸 그리느라 조용했던 모양이다.
"그럼 안녕히. 괘, 괜찮다면 나중에 또 올게요."
표정은 태연한데 말투가 묘하게 떨린다, 그러고는 서둘러 도장을 나선다.
//그래도 막레는 드리고 리타이어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
루이주는 이제 가볼게요. 고생하셨어요 코바주!
모두들 다음에 또 봐요! -
947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8:25:27코바주와 루이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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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9:02:21기나긴 여정이...끝났다...
사실 저는 욕심쟁이라 이 맴버를 본편에도 등장시켜보고 싶지만...
일상으로 만족하죠 뭐! ㅅ오ㅅ -
949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9:04:05저 멤버가 모두 본편에서 등장한다고 한다면 보족크는 그냥 알아서 꿇어야하지 않을까요? 대체 몇대 1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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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9:05:44>>949
원작에도 칩을 쓰면 보스 네비나 그런게 나와서 공격을 하고 돌아가잖아요...?
그런식으로 쓰면 될지도 모르지만...잘 모르겠네요...
음, 아마 그냥 순식간에 전부 다 때려눕힐 수 있지 않을까요. -
951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9:06:48>>950 료는 무려 보스칩을 사용하게 되는거군요!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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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9:07:39>>951
만약 쓴다면 모두에게 공평하게 공급하는 편이...?! -
953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후 9:11:34덥다 더웡. 오늘 에피소드는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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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9:11:42>>952 이..이렇게 되면 유우키도, 아빠와 엄마의 네비 보스칩을 가지고 오겠습니다!(양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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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9:20:02좋아요! 이대로 가족, 친구를 끌어모아 세계정복!!
어라. 이게 아닌가. -
956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9:30:50정신을 차려보니까 세이버스가 악당 조직이 되어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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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후 9:33:48두분 혹시 에피소드 가능하실까요?
더워서 지치기 전에 좀 진행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
95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9:34:49음. 네에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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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9:36:51에피소드인가요? 음. 네. 저도 상관없습니다. 아마 길게는 힘들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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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후 9:41:53저도 그리 길게는 못하지만요. 일단 진행할 수 있는만큼만 진행해볼께요!
늘 그래왔듯 먼저 일상을 보내시는 선레 부탁드릴께요! -
961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9:44:50[그러고 보니, 유우키. 레어칩을 2장 얻었잖나.]
"응. 그렇지."
[1장 정도는 써봐도 괜찮지 않을까?]
"안 써. 레어칩은 정말로 위험한 경우에만 사용할거야. 돈이 장난 아니게 들어가니 말이야."
오늘 녹턴과 만나면서 새로운 레어칩을 얻은만큼, 코만도맨은 그것을 사용해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유우키는 꿋꿋이 그의 말을 거절하고 거절하고 또 거절했다. 레어칩인만큼, 그 파괴력과 위력은 보장된거나 마찬가지인만큼, 그는 정말로 위험할 경우에만 사용할 생각이었다.
"남자라면 지르는거다!"
하지만 그런 그의 생각이 무르다고 생각했는지 코만도맨은 좀처럼 포기하지 않고 1장만, 제발 1장만 써보자고 유우키를 조르고 있었다. 물론 그 말에 유우키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작게 한숨만 쉬었다.
당연하지만 그는 쓸 생각이 없었다. 칩 가격이 보통 비싼게 아니었으니 말이다. 거기다가 또 언제 보족크가 올 지 알 수 없었기에, 그는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은 쓸 마음이 없었다.
[배틀칩의 의의는 쓰는 것에 있는거다!]
"그렇다고 낭비하면서 쓸 필요는 없어."
결국 오늘도 어김없이 방 안은 티격태격한 둘의 말다툼 소리로 가득 차오르기 시작했다. -
96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9:55:58죄송합니다만 이번턴 스킈이입
-
963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1254E+55) 2016. 6. 21. 오후 10:01:05별 탈 없이 잘 지내던 일행들에게 시그널맨의 메세지가 도착했다. 메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제군들! 시간이 있다면 공원 에이리어로 오지 않겠나? 아키하라 에이리어에서 공원 에이리어로 가는 링크를 타면 된다! 별다른 임무도 없으니 밖에서 휴식을 취하는것도 좋은 생각이라 여기니 말이다! 물론 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로 인해 일어나는 불이익은 제군들 책임이니까! 본관은 선택의 여지만 줄뿐 그 권리는 제군들에게 있는 법이다!]
반권유, 반협박조의 메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그러고보니 슬슬 새 스레를 파야겠네욤 -
96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0:04:34"...이거..."
[오라는 뜻이ge?]
아이즈맨에게 키보드 음정을 맞추는법을 가르쳐주던 노이즈맨이 물었다.
"그런 것 같네...아무래도 뭐, 또 쓸데없는거라도 하려는거겠지."
[boss에게 말버릇이 안좋아!]
"시끄러. 노이즈맨 트랜스 미션."
거의 반 강제로 노이즈맨을 플러그 인 시켰다. -
965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0:07:59"안 올때의 불이익은 책임 못 진다니. 무조건 오라는거잖아."
시그널맨의 메시지를 받고서 유우키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작게 한숨을 쉬었다. 휴식을 취하는 건 둘째치더라도, 안 올때의 불이익이라니. 정말로 쉬는게 맞긴 한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건 그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어쩔거야? 유우키. 가면 되는거냐?]
"갈수밖에 없잖아. 불이익이 나왔는데. 뭔진 모르겠지만 가보도록 해 봐."
[알았다. 교관도 별 이상한 메시지를 보내는군.]
시그널맨의 메시지가 이상하게 여겨진건 코만도맨도 마찬가지였는지, 그 역시 유우키처럼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플러그인! 코만도맨EXE 트랜스미션!"
이어 유우키는 코만도맨을 전뇌세계에 플러그인시켰다. 이어 코만도맨은 PET 안에서 평화로운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전뇌세계로 전송되었고, 공원 에이리어를 향해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대체 불이익은 뭐인거냐? 교관? 무러 꾸미는건지. 나 원." -
966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1254E+55) 2016. 6. 21. 오후 10:16:11"불이익? 그런거 없다만?"
시그널맨이 뭔소린지 모르겠다는 소리로 되묻자 사뿐히 도착한 녹턴이 말했다.
"아, 그건 내가 시그널맨의 말투를 흉내내서 추가한거야. 이래뵈도 난 우라 인터넷의 내비이기도 하니까 이정도는 가뿐하거든."
"괜히 이상한 소리를 해서 제군들이 날 의심하게 만들면 어떡하나 녹턴."
"그치만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건 나인걸?"
"우리 둘이서 소풍이라도 가자는 말인가? 그런거라면 많아야 좋은 법이지!"
"에휴... 넌 친구 마음을 모르는구나..."
녹턴이 한숨을 쉬며 중얼거리는 사이 시그널맨이 말했다.
"그동안 보족크 때문에 꽤나 힘들게 싸워왔으니 공원에서 휴식이라도 취하는것이 어떤가 해서 불렀다! 제군들도 좋은 생각이라 생각하지?" -
967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0:19:45"오우! 그냥 재밌께 놀자는 의미로군! 이해했다!"
공원 에이리어에서 도착한 후에, 녹턴과 시그널맨의 대화를 듣던 도중, 그는 정말로 유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물론 PET으로 바라보고 있던 유우키는 당연하지만, 아주 크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속으로 눈치 없는 녀석, 끼일 데가 있지. 등등의 소리를 작게 중얼중얼거렸지만, 안타깝게도 그 목소리가 코만도맨에게 전달되는 일은 없었다. 그만큼 그 목소리는 모기소리보다도 더 작았으니 말이다.
그런 유우키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코만도맨은 그저 모두가 논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나름대로 기분 좋게 씨익 웃고 있었다.
"나야 모두와 휴식을 취한다면 좋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교관! 하하하하하!"
정말로 크고 유쾌하게 웃으면서 그는, 시그널맨의 근처로 저벅저벅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유우키는, 작게 속으로, 녹턴에게 진심을 다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기 시작했다. -
96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0:29:54"재미있게...놀자구요?"
[겨우 그런거였어...? 흐음.]
"oh!oh! 그럼 제가 기타 연주를 보여 드리죠! 그리고 다이노man과 바이오man도 불러서..."
[그쯤 해둬. 우리끼리 노는거잖아. 걔네는 도장 안에 있으라 그래.]
"아쉽네yo..."
시무룩해지는 노이즈맨이었다... -
969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1254E+55) 2016. 6. 21. 오후 10:36:57"현명한 선택이다 제군들! 그럼 공원 에이리어에서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시그널맨도 만족스럽게 웃는 사이, 녹턴은 살며시 웃으며 일행들에게 말했다.
"그럼 내가 가서 먹을거라도 가져올께. 에너지 캔 정도면 될려나?"
"오! 마침 이 근처에 에너지 캔 가게가 새로 생겼었지! 나도 같이 가서..."
"아니, 괜찮아. 나 혼자 갔다올께."
"음...? 뭐 좋다."
녹턴이 조금 삐친듯한 표정으로 가게로 가자 시그널맨이 이상하다는듯 물었다.
"묘하게 로우 텐션이군. 영문을 모르겠다." -
970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0:41:13"......어이. 교관. 녹턴은 노는걸 안 좋아하는거냐?"
녹턴의 모습에, 코만도맨은 이해가 안 간다는듯이 손으로 머리를 긁적거리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유우키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더욱 더 강하게 녹턴에게 미안하다고 중얼거리기만 했다.
아마도 녹턴이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건 시그널맨인게 분명했다. 그 와중에 자신의 네비인 코만도맨은 그것도 모르고 다 같이 놀자! 하하하! 하고 시끄럽게 웃기만 했으니, 기분이 그리 좋지 않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랬기에, 그는 진지하게 플러그아웃을 해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플러그아웃을 하면 코만도맨을 납득시키는건 둘째치고 다른 이들이 이상하게 볼 것이며, 최종적으로 녹턴도 기분이 상할 가능성이 아무래도 더 컸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나 다를바 없는 이 상황 속에서 유우키는 그저 작게 중얼거렸다.
"미안해. 녹턴. 내가 나중에 잘 말할게. 그러니까 이번만 봐줘. 응?"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작게, 계속해서 녹턴에게 사과를 하는 것 뿐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코만도맨은 제대로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
"여! 노이즈맨! 기타라도 연주해봐! 삐릿삐릿하게 말이야!" -
97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0:56:50"YO YO YO!!! ok 코만도! 삐릿삐릿하게 연주 들어갑니드아아아!!"
노이즈맨이 천천히 폼울 잡고 기타를 든채 자세를 잡는다. 어떻게 봐도 프로의 움직임. 그대로 천천히 연주를 시작...
"HI WAY STAAAAAAAAAAAAAAAAAAAAAAAAAAAAR!!!!!!!!"
그럴리가 있나.
무지막지한 속도와 박력으로 하이웨이 스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
97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0:57:41https://m.youtube.com/watch?v=UDbJbsgTuoU
참고로, 하이웨이 스타는 이런 곡. -
973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0:59:52으아아아
딥 퍼플 원본이 아니야아아아 -
974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1:00:43말 그대로 완전 신나는 곡이로군요. 노이즈맨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975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1:02:03>>974
뭐 그렇죠...가사도 막 암어 킬링머신 이러고.
참고로 노이즈맨 기타 이름이기도 합니다. -
976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1254E+55) 2016. 6. 21. 오후 11:10:15"그럴리가. 신비로운 분위기지만 그렇다고 달관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시그널맨이 답하는 사이 노이즈맨이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며 시그널맨이 웃었다.
"하하하! 멋진 연주다 제군! 평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어!"
그렇게 웃던 사이, 녹턴이 생각보다 늦어지자 시그널맨이 이상하게 여겨 말했다.
"이상하군. 녹턴이 이리 늦을리가 없는데? 잠시만 기다려라 제군들."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갔다. -
977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1:13:44"....?"
아무리 기다려도 녹턴이 돌아오지 않자, 코만도맨 역시 의문을 느낀건 마찬가지였다. 뭔가 이상한 모습을 보이긴 했다만, 설마 그것 때문에 돌아간건 아닌가라고 생각하면서 코만도맨은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금전까지 노이즈맨의 기타 연주를 잘 듣고 있었지만, 본능적으로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그는 어디론가 걸어가는 시그널맨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따.
"어이. 교관. 혼자 가지 말라고. 갈거면 같이 가자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지시를 하긴 했지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성미에 맞지 않았던만큼, 그는 시그널맨의 뒤를 천천히 따라가기 시작했다. 물론 유우키는 그 와중에도 작게 한숨만을 내쉬고 있었다.
"제대로 삐진거구나. 녹턴."
녹턴의 마음을 대략적으로 나마 짐작하면서, 그는 그저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한숨만 길게 내쉬었다. -
97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1:13:54"으음? boss. 연주가 끝나기 전에 일어서는건 예의가 아니에yo."
[녹턴을 찾으러 간다잖아. 잠깐 기다리고나 있어.]
"음...그럼 계속 연주를 잇겠습니ba!"
그렇게 말하며. 계의치 않고 연주를 계속 잇는다. -
979 Ep.12 바이크맨의 계획 (91254E+55) 2016. 6. 21. 오후 11:29:08"이봐 녹턴. 어디에 있는거냐!"
녹턴을 부르며 돌아다니던 시그널맨은 바닥에 떨어져있는 에너지 캔 몇개를 발견하곤 소리쳤다.
"아니! 이럴수가! 이건 분명 녹턴이 사오던 에너지 캔이 분명해! 거기다가... 잠깐! 에너지 캔 가게는 어디있지?!"
시그널맨은 뭔가 당황한듯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말했다.
"분명 여기에 에너지 캔 가게가 새로 생겼었는데... 뭔가 이상해. 어쩌면 뭔가 우리가 모르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있는게 분명해! 코만도맨! 여기서 잠시 대기해라!"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은 노이즈맨에게 통신을 보냈다.
"비상사태다! 녹턴이 실종되었다! 즉시 내가 있는 위치로 오도록!" -
980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1:34:24"어이! 교관! 일단 진정해!"
당황하는 시그널맨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정신을 차리라는듯이, 크게 박수를 쾅 쳤다. 물론 그럴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로서는 그런 행동을 하는게 좋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기다리라는 시그널맨의 지시를 듣고, 그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뭘 하고 싶어도 아무런 단서도 없는만큼, 그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기다리는게 낫다고 그 역시 판단했다.
한편, 유우키는 PET으로 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살짝 당황한 상태였다.
갑자기 네비가 사라지다니.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걸까? 시그널맨처럼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코만도맨.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전투 태세를 갖추도록 해.]
"알았다."
유우키는 코만도맨에게 지시를 내렸고, 자신의 책상 위에 나열되어있는 배틀칩을 천천히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만일의 경우, 빠르게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
98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1:45:10"WHAT?!"
[그런. 이렇게 짧은 시간에?!]
"관객을 데려가는건 용납할 수 없어yo! 당장 찾는다!"
기타를 등에 매고 선글라스를 고쳐 쓴 뒤. 달리는 노이즈맨이었다. -
982 ◆aA5bBlnaeU (91254E+55) 2016. 6. 21. 오후 11:49:51일단 오늘은 이쯤에서 컷! 내일 루이주까지 합쳐서 더 재미있게 진행해보죠!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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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유우키&코만도맨 (95182E+58) 2016. 6. 21. 오후 11:50:32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코바주도 수고했어요! 음.. 그리고 코바주. 내일 시간 되시면 슬슬 넷배틀 한번 해보실래요? 레어칩은 안 넣는걸로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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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1:54:33넷 배틀인가요! 좋죠!
물론 제게는 스탠드가...ㅇ, 아닙니다. -
985 유우키주 (95182E+58) 2016. 6. 21. 오후 11:58:23>>984 뭔가 이상한 단어가 보입니다만?! 그..그렇게 되면 난 레어칩 2개 다 쓰겠어!( ......아.. 농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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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18442E+56) 2016. 6. 21. 오후 11:59:52레어칩 2개를 다 쓴다고?!
제길!! 나와라 다이노맨!! 바이오맨!! 하드맨!! -
987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전 12:09:06>>986 어어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공평하게 레어칩은 안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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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2:12:14>>987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해요! -
989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전 12:13:11>>988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이라니! 저를 믿지 못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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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2:26:51>>989
네!!!! -
991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전 12:29:47>>990 너무하시는군요! 좋아요! 걸고 약속해드리죠! 여기 있습니다!(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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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2:30:31>>991
(반지)(결혼) -
993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전 12:35:06>>992 ......네?(동공지진) 핫! 하지만 무르군요! 코바주! 반지는 새끼손가락에 끼우는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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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2:48:51>>993
알고 있다! 그렇기에...내가 꼈지!! -
995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전 12:51:26>>994 .......?! 이것이 발상의 전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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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2:57:11>>995
그렇다! 자! 결혼이다!! -
997 유우키주 (07903E+61) 2016. 6. 22. 오전 1:00:45>>996 허나 거절한다! 전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이얍!(펑(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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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01:47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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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01:58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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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02:13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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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코바시카와 료◆Mjk4PcAe16 (64224E+59) 2016. 6. 22. 오전 1:02:26이 1001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