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4579378>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104. 여름방학의 끝 (1001)
하늘주 ◆yvn/.HIFck
2016. 5. 30. 오후 12:36:18 - 2016. 6. 3. 오후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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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vn/.HIFck (5877E+54) 2016. 5. 30. 오후 12:36:18☆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103판)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4171891/recent
"뭐? 영감? 슬슬 개학이라고? 레알?!"
"너는 교사인 녀석이 개학날짜도 까먹고 있었느냐! 빨리 돌아와!!"
-개학을 앞둔 시점, 어느 한 부자의 전화통화내용의 일부 -
1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6:25:02영고네여
안심했습니다)휴 -
2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6:28:06잠깐 전화를 받는 사이에 1을 빼앗겨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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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6:30:38헷(휘파람(사실 못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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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6:30:56>>3 제가 불어드리죠. 휘유우우우우~~~(사실 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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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6:33:55(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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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6:35:55>>5 전혀 기쁘지 않은 박수로군요. 그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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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6:39:02들켰네요(두리두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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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혜주 (97862E+53) 2016. 5. 30. 오후 6:39:3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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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6:41:30다혜주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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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6:41:47다혜주 어서오세요!
아,엄마가 짐꾼으로 소환하셨슴다
다녀올게여 -
11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6:42:50잘 다녀오세요! 일 열심히 하시고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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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6:46:13음. 집 대청소의 예감이 듭니다. 이렇게 되면 얼마 안가서 접속을 종료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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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7:24:14으어어어어어엉!! 하늘주... 밥 먹고 대청소 해야합니다. 고로 꽤 오랫동안 자리 비워야 하네요. 8ㅁ8
여러분들...제가 없어도....잘 있어주세요..(사라진다 -
14 예온주 (84592E+47) 2016. 5. 30. 오후 7:37:27갸아아아아악......
일정이 밀려온다아아아아아(휩쓸려가기 일보직전
범인은 프로젝트'들'이다아아아아(메아리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잠깐 갱신하고 다시 스러지겠습니다아아아.. -
15 이름 없음 (45242E+47) 2016. 5. 30. 오후 8:09:29그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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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지영주 (45242E+47) 2016. 5. 30. 오후 8:09:46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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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9:17:11하늘주...청소 어떻게든 끝내고 돌아왔습니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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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9:40:19공부 싫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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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나다요 ◆UfSVcKOG4g (28882E+53) 2016. 5. 30. 오후 9:41:04픽미!!픽미!!!픽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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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9:41:20겨울주와 하나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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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9:45:2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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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9:46:30지영주도 하이하이에요!(손 흔들기(그리고 다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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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9:47:40안녕하세요 하늘주. 청소에 힘을 모두 소진하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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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9:51:02동생이 중간에 도망쳐버려서 제가 거의 다 했거든요.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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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9:52:05...... (토닥토닥) 고생 많이 하셨어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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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9:59:21>>25 .........으아아아아아아앙!! 지영주우우우!!(토닥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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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04:48>>26 혼자서 대청소를 모두 도맡아 하셨으니 몸도 마음도 다 축 늘어져 버리셨을게 분명하군요. 에구, 울지마요, 뚝. (할머니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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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06:49>>27 하지만 하늘주는 쓰러질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힘내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그건 그렇고..정말로 2일 뒤면 호은 학교도 9월이로군요.
.........저 순간 소름 돋았습니다. -
29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09:28>>28 그러고보니 호은 학교의 시간이 벌써 이렇게.... 그렇다면 서둘러 지영이의 두번째 이벤트 계획을 짜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아직 안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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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10:12>>29 제 기억이 있다면 마라톤과 연계되는거였죠? 계획이 잡히면 언제쯤 하게 될지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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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10:23있다면->맞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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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11:00그리고 진짜 진지하게 다갓님.. 하늘이의 2번째 이벤트는 언제로 할까요? 당신이 정해두는때에 하겠습니다.
.dice 9 11. = 9 -
33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11:25>>32 .......호은 학교 시점 9월에 하라고요...? 6월달이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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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13:00>>30 원래 계획을 그렇게 잡았지만 스토리가 아예 다르게 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최대한도로 극적인 시나리오를 만들 생각이거든요. (음흉
>>33 낼 모레가 6월달이라고 합니ㄷ... -
35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14:17으음...으으으음....으으으음.... 좋았어! 오히려 참가하는 사람이 적을테니까 편하겠군!(글러먹음(끌려감(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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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0:14:47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건...... 아프군요. 게다가 민폐....ㅠㅠㅠ 밑집님 죄송합니다....
예온주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우와... 왠지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인데 왠지 기분이 영 아닌 건 배고파서인 것 같네요... -
37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15:07예온주 하이하이에요! 근데..침대에서 떨어졌다고요?! 저기..괜찮은거에요?! 다친데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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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15:29>>35 롤코타에서 마케팅으로 손님을 끌어모으는 능력을 발휘해야 할 것 같군요...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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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16:05어서와요 예온주! 침대에서 떨어지셨다니... 어디 다친데는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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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0:17:08네... 다친 데는 없고.. 튀어나온 부분에 여기저기 부딪쳐 아픈 것만 빼면요.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명치에 부딪치진 않았어요! 정말 행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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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17:45>>38 어..어째서 하늘이 2번째 이벤트에서 그 능력을 사용하는거죠?! 지영주 이벤트때 사용하시라구요!
>>40 아니아니..전혀 행운이 아니잖아요! 8ㅁ8.... 아프지 마요!! ㅠㅠㅠㅠㅠ -
42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0:19:27프로젝트가 많아서 아플 수 없어요!(해맑(긍정적(아픈 걸 긍정으로 없애보려고 함(그래도 아픔(쳇)
어쨌거나 다들 안녕하세요! 돌리곤 싶지만 시간이(시계를 본다(늦었다(예무룩 -
43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19:46>>40 ....... 전혀 괜찮지 않아보이는군요...... '^';;
>>41 왜냐면 제 이벤트보다 하늘주 이벤트가 더 재밌고 감동적이니까요! -
44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20:28>>42 저도 곧 자러 갈 계획이라 돌리는 건... 그리고 힘내세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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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22:53>>42 >>44 둘 다 곧 자러 가시는건가요. 뭐, 오늘은 못 돌려도 내일은 돌릴수도 있겠죠! 는...둘 다 많이 바빠보이시는군요.
그리고 하늘이의 2번째 이벤트는.. 재밌고 감동적일지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짜증나는 이벤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뭐 반대로 말하면, 그 이벤트에서 진엔딩만 띄운다면, 하늘이의 강박증도 상당히 해소되겠고요. -
46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25:16>>45 그렇군요... 저도 한 번 두 번째 이벤트 때 멀티엔딩 시스템을 도입해볼까...? (그리고 갈려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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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0:25:20예온: 날 굴리는 게 즐겁나요?
예온주: Yes! 캐릭터를 굴리는 건 즐겁지.. 그래. 네 이벤트에서 당연한 거지만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서 예희의 반응이... 달라지겠지? 달라져 봤자 아아아아아주우우우우 온건일 뿐이니만!
예온:(어쩐지 다른 이에게 굴려지고 싶어졌다) -
48 채은주 (84413E+56) 2016. 5. 30. 오후 10:26:34갱신합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주말은 참 빠르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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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0:27:03뭐지. 좀 우울하다. 벌써부터 새벽감성인가...(흐릿(머엉
재갱신합니다아아... -
50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0:28:40다들 안녕하세요! 주말은 언제나 빠르죠... 오 맙소사. 이번 주만 지나면 시험 전전주보단 후인데 전 주는 아닌거잖아? 망했어! 오 맙소사!(멘붕)(텐션이 이상하게 요동치고 있는 듯하다)(으아아아아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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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29:14채은주와 겨울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주말은 확실히 빠르죠. 그리고 겨울주는..갑자기 왜.....(동공지진
>>46 멀티엔딩 시스템이라. 그거 상당히 힘들다고 합니다.(끄덕끄덕)
>>47 하늘:.......바꿀래?(흐릿) -
52 지영주 (86344E+48) 2016. 5. 30. 오후 10:31:20채은주 겨울주 어서와요!!
그럼 시간도 시간이고 하니..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내일 뵈요. -
53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0:33:00>>51 예온:.....영고는...무리이려나요....(눈앞이 흐림)
예온주: 나 정도면 좋지! 네가 성격이 아주 망하면 예희st고 좀 덜 망하면 아버지 쪽이야!
예온: 아니예요. -
54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0:33:15다들 안녕하세요.
이상하게 오늘따라 저기압입니다. 으어어...(털썩 -
55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0:33:34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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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0:33:48앗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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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채은주 (84413E+56) 2016. 5. 30. 오후 10:34:17>>49 겨울주 어서 와요! 그런데 우울하시다니 무슨일 있으셨나요...? ;-; (토닥토닥
>>50 예온주 안녕하세요! 그보다 시험이라... (동공지진(시선회피
저도 피하고싶네요... ㅎㅎ...
>>51 하늘주도 안녕하세요! 주말도 그렇고 주말외의 휴일도 항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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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채은주 (84413E+56) 2016. 5. 30. 오후 10:35:58지영주 굿나잇 굿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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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0:35:58>>57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다할 일은 없지만요. 오히려 좋은 일이 좀 있었는데 뭐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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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36:10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좋은 꿈 꾸시고요!
>>53 .........영고라니! 내가 영고라니!! 이럴순 없어!(눈물)
>>54 저기압이라. 그럼 빨리 쉬시는게 어떻겠어요? 기운이 우울할땐 쉬는게 최고입니다.
>>57 그렇죠. 쉬는 날은 너무나도 빨리 사라지죠...ㅠㅠㅠ -
61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0:37:13>>60 하지만 그렇다고 쉬는 건 싫어요!(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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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38:08>>61 묘하게 귀엽게 들리는 투정이다! 하지만 쉬게 만들겠어!!(들쳐매기(침대에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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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채은주 (84413E+56) 2016. 5. 30. 오후 10:40:20>>59 가끔 이유 없이 우울해지는 때도 있죠... 음. 하지만 곧 그런 기분도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푹 쉬시면서, 저녁...은 너무 늦으니 맛있는 간식도 드시면서 좋은 노래도 많이 들어보세요. 제 품에 안겨서 말이죠! (꼬옥 (무리수
......(창피 (도망 -
64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0:40:28>>62
.dice 1 2. = 2
1. 그대로 던져져서 침대에 털썩.
2. 그딴 거 없다. 후폭풍 가자. 하늘주 역관광☆(사악(글러먹음 -
65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43:19>>64 에에에에?! 제가 침대로 던져지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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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0:55:15(다른 폰으로 들어옴)
>>65 반작용으로 하늘주가 뒤로 넘어지시든가 말이죠☆(해맑 -
67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56:34.dice 1 3. = 1
1.하늘주는 침대에 던져졌다.
2.하늘주는 바닥에 던져졌다.
3.하늘주는 던져지지 않았다. -
68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0:57:06학교, 학원까지 어찌어찌 끝내고 바로 잠들었다가 지금 깼네요. 정신이 쌩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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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0:59:26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오늘은 몸 상태가 괜찮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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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0:59:48>>67 와아아아아아아아!!(짝짝짝(?
린비주 어서오세요! -
71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0:13네네! 역시 사람은 잠을 자야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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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0:45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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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01:57기분은 좀 괜찮아졌는데...어어 배터리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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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1:02:45어서오세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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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03:30>>67 내가...이 내가 침대라니!! 이 내가 침대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71 사람은 잠을 잘 자야죠. 너무 무리하면 안 좋아요. .......는 제가 할 소리는 아니군요.(시선회피
>>7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터리 충전을 추천합니다! -
76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06:43>>75 네 그러고 싶은데 현재 집안에 있는 충전기가 만원...어째서냐 칙쇼오오오!!(분노(뒤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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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6:47겨울주는 배터리 충전을 사용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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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7:15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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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7:21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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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7:22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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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7:22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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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07:36>>77 겨울주는 배터리 충전을 사용하지 못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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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7:39오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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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08:25>>78-81 하나 두울 세엣 네엣...(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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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08:25(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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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9:06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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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09:17전 지금 4연속 중복을 바라보고 있는건가요?(당황
그리고 율주 하이하이에요! 여기 청구서 받아가세요! -
88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09:21율주 어서오세요!(뭐가 깨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파편에 맞은 것 같다(출혈(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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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9:34>>84 (쪽팔려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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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10:06>>87 (두번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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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10:32오늘의 저는 청구서만큼 강합니다!(회피
아무튼 안녕하세요! -
92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11:25>>89 헉 린비주가 죽으셨어! 여러분! LET'S SAPZILL!!!(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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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11:44>>90 린비주가 죽다니..! 그럼 린비도 사라지는거고..... 이렇게 하늘이는 솔로가 되는건가요?(두둥
>>91 아닛! 청구서를 피하다니!! -
94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12:19정신도 쌩쌩한데, 오랜만에 질문이나 해볼까요?
휴대폰 배터리가 부족할때 캐릭터의 반응은?
린비 : (그냥 주머니에 넣고, 자기 갈길을 간다)
(통화하다 부족하면 상황설명하고 끈다.)
(통화하다 꺼지면 동공지진해서 재빨리 집으로간다.) -
95 예온주 (12378E+54) 2016. 5. 30. 오후 11:12:41그럼 예온주는 이만 잠수하겠습니다아....(흐느적)(어째서 침댜에 올라가기가 이리도 귀찮은가!)(통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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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12:55>>93 ......(하늘이를 향한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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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13:17>>92 나의 죽음을.... (꿱
>>93 린비가 사라지는 방법은 린비주와 같은 방법으로...? (살벌 -
98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13:27예온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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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13:41린비주는 좋은 린비주였슴다(눈물)
>>93 음하하!!!
아,고오급 시계 게임은 무리고 플레이 영싱만 잠깐 봤는데 꿀잼으로 보이네요.
덕분에 잠깐이 2시간이 돼버렸지만. -
100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14:01예온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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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15:00>>95 예온주 안녕히 가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아직 주무시는것 같진 않지만요..
>>94 배터리 부족이라. 하늘이는 핸드폰 자체를 진동하는게 아니면 그렇게 보는 편이 아니라서 아마, 배터리가 부족한것도 모르고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시선회피 -
102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15:43고급시계...? 요즘 자주 들리네요.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예온주 안녕히가세요! -
103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16:05>>94 휴대폰이 없습니다!(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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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17:23>>102 게임이름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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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18:21>>101 역시 시골 아이라서 그런걸까요...!
>>103 오오오옹인오오오옹! (충격 -
106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18:52고급시계가 게임 이름이요? 신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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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20:04>>94
우연히 배터리 현황을 확인한 겨울 : 배터리 없네.(무덤덤
통화중인 겨울 : 야, 나 배터리 없다. 중간에 꺼져도 난 몰라.
배터리 상태를 모르다가 폰이 꺼져서 통화 끊긴 겨울 : ......MICHIN?
게임하다가 배터리를 확인한 겨울 : 오 젠장. 세상에 신이시여. 저장저장저장...(급게임임시저장
배터리 상태 모른채로 게임하다가 폰이 꺼진 겨울 : .........................(오랜 침묵(동공지진)...젠장...망할...하하하하하하.....(실성(빡침 -
108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21:08원래 이름은 오버워치인데 드립으로 고급시계라고도 불립니다!
>>105 중학교 들어가서 첫 휴대폰을 가진 율주라서 율이도 폰 없슴다(답없음 -
109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22:31여담이지만 전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련하네요. 그 당시의 폰은 정말 여러 의미로 대단했죠.(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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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23:20>>107 마지막 부분이 굉장히... (아련
>>108 뭐 확실히 저도 6학년때 휴대폰이생겼네요! -
111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24:10저는 한 초5 때 첫 폰을 가졌었죠...(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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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24:43>>109 (무언의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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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25:32고등학교....!
첫 휴대폰은 작은 스마트폰이었어요. 그때는 정말 커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6학년때 기준으로 주먹쥔 손 크기 정도 되었네요. -
114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26:26>>110 추가로 덧붙이자면 저 마지막 상황의 겨울이를 건들면...(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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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28:01>>114 절대 건들지 말아야겧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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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28:10제 첫폰은 2G 슬라이드폰이었더라요. 화면 크기라면 농담 아니고 100원 동전 두 개 합한 넓이였지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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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29:14그럼 이번엔 제가 가볍게 질문을 던져보도록 할까요? 현재 시점,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꿈, 혹은 목표는 뭐인가요?
하늘이는 두가지가 있겠네요. 1번째는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기 위해서 실력을 쌓는 것. 2번째는 하루빨리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소하는것. -
118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29:25>>116 문. 문어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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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29:51제 첫 폰은 2G 폴더폰이었습니다. 음.. 뚜껑을 열면 지금의 스마트폰보다 더 컸어요. 뻥 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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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랑주 (95862E+56) 2016. 5. 30. 오후 11:30:27와장창하고 등장!
와장창하고 퇴장! -
121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30:51랑주 왔다가 잘가요!(손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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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0:51현재시점이라면 린비는 꿈이 없습니다. 아직은요. 그저 지금 처럼 이 생활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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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0:52현재시점이라면 린비는 꿈이 없습니다. 아직은요. 그저 지금 처럼 이 생활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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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1:24랑주 어서오고,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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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1:45계속 중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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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31:54랑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잘 가세요! 청구비는 랑이 집에 넣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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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32:46>>117 오오 이런 질문이 나올 수도 있었네요.
겨울이라면 음...일단은 우울증을 빨리 치료하는 것과 원하는 진로를 찾는 것 정도겠네요. 그런데 정작 물어보면...
겨울 : 꿈? 목표?(어이없다는 표정) 백수가 되는 건데?(아무렇지도 않은듯 -
128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32:54
-
129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2:59휴대폰 배터리하니, 린비는 호은골에서 통화하다 배터리가 꺼진적이 있나요?
.dice 1 2. = 1
1. 응
2. 아니 -
130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33:45랑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
131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3:55위키요정은 일단 전 아닌데, 착한 요정이 누굴까요?! 위키요정! (애타는 목소리
-
132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34:27꿈이라면 오렌지 사탕 100봉지를 한꺼번에 사는거랑
음...하루 낮잠 시간을 늘려서 최고의 낮잠리스트를 노리는 ㄱ...(뻥) -
133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4:56누구랑 통화하다 꺼졌나요?
.dice 1 4. = 2
1. 부모님
2. 조부모님
3. 삼인방 중 하나
4. 하늘이 -
134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35:53>>129 린비야...(아련
나도 비슷하게 해봐야지. 다갓, 최근에 겨울이가 게임을 하다가 폰이 꺼진 적이 있나요?
.dice 1 2. = 1
1. 응
2. 아니 -
135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6:15......! 조부모님과 통화라면 밤에 심부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통화일텐데... ㅈᆞ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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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36:46재밌어보이니까 해보도록 하죠. 다갓. 린비와 전화 통화하다가 애매한 부분에서 폰이 꺼진적이 있나요?
.dice 1 2. = 2
1.응. 그렇고 말고
2.아니. 그런거 없다. -
137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6:48겨울아.. (안쓰럽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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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37:07>>133 >>135 린비야아아...(아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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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37:18......이런건 또 영고를 주지 않는군요. 다갓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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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37:18다갓...!(충공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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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37:49>>136 재미있을 뻔했다...(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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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7:58>>138 대화는 착실하게!
조부모님말고 꺼진적이 있나요?
.dice 1 2. = 2
1.응
2.아니 -
143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39:11다행히 없습니다. 오히려 조부모님이라 다행일지도요 만약 삼인방 중 유비였으면...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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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겨울주 (89956E+54) 2016. 5. 30. 오후 11:40:00>>136 >>142 어? 앞뒤가 척척 들어맞는군요. 웬일이에요 다갓?(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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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46:01뭐, 아무튼 다갓님이 정해주신 하늘이의 2번째 이벤트는..호은골 시점 9월달. 생각보다 빨리 잡히게 되었는데..날짜를 잡을수 있는게....(흐릿) 무엇보다 다들 시험기간일듯 한데...(더 흐릿)
....아니, 뭐 소수인원이라도 별로 상관은 없으니까요! -
146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47:31>>144 이거 아십니까? 진짜 여담인데, 제가 하늘이로 린비에게 고백을 하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전부 다갓님 때문에...(시선회피
(설명충-설명하지! 하늘주가 1월달 여행을 갔을때 잠깐 스레에 들어왔는데 엄청 조용한 상황이었다. 마침 쉬고 있었던지라, 그냥 별 생각없이 다갓님에게 다갓님. 큰 독백, 작은 독백 둘 중 뭘 쓸까요! 이러는데... 다갓님이 큰거를 쓰라고 지령을 내리셨다. 그걸 보고서 하늘주는 크게 당황하면서 뭘 쓸까 뭘 쓸까 고민하다가... 확김에 D-1 독백.. 정말로 엄청나게 큰 것을 쓰고 말았다. 이상이다.) -
147 율주 (51624E+50) 2016. 5. 30. 오후 11:48:43다갓님 멋져요!
-
148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48:57정말 큰걸 독백으로 쓰셔서 당황했습니다.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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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54:42>>147 ....정말..여러 의미에서 브라보였죠.
>>148 .......(시선회피(시선회피(시선회피) 정말 모두가 모른척해줘서 놀랐었습니다. 네. 그 반동은..엄청났지만요. -
150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56:48솔직히 거기서 와! 하늘이가 린비한테 고백해요?! 저 맞관이에요?! 와 나만 모르고 있던거 아니죠?! 이런 반응을 할수는 없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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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58:34가끔 다갓님이 지나치게 하드캐리해주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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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린비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58:56좋은 결과면 만사 오케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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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하늘주 (5877E+54) 2016. 5. 30. 오후 11:59:40린비주 지금 묘하게 흥분하신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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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01:20(조용히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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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01:27맞아요. 흥분한거 같아요. 너무 오랜만에 잡담을 오래해서 그런가? 아니면 좀 고백 이야기라서 그런가? 후우. 쉽게 흥분하는 버릇 고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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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02:22>>154 (뺏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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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03:48>>156 (팝콘의 원수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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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05:05>>157 사실 저 팝콘 안좋아해요! (매정하게 팝콘을 뿌린다 (츄러스 냠냠 (사악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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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12:05:27>>156-157 (팝콘 얌얌(사이다 쪼오옥)
그러고 보니 그 독백 보고 좋아 죽으려고 했다고 하셨나요? 저는 그 독백 쓰고 나서 숙취 때문에, 아파죽을뻔 했지만요..후우...(절레절레 -
160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07:52>>159 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그동안 하늘이 관캐 시절 앓이, 상담, 징징을 받아주던 언니에게. 언니 이거 고백한다는걸까? 진짜 내캐일까? 정말? 아 서술 보면 내캐기는 내캐인데? 으어어으의으 어떻게 해야하지? 돌아오시면 돌리게 될 거 같은데? 이런 뉘앙스로 아마 그때 언니의 심정은.
언니 : (애가 왜 이러나) (미쳤나) -
161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08:25그것보다 하늘주 숙취... (아련
음주는 적당히... -
162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09:38ㅇ,ㅡ이ㅏ아아 학교 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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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09:59근데 언니한테 매일 징징거릴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잡담에서도 티를 못 내니까....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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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10:31불타는 화요일! 학교! 학원! 수행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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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12:11:41>>160 네. 돌아오고 돌릴 생각이었죠. 갑작스런 사정으로 하루 앞당겨졌지만요. 그래도 시간상 D-1은 지켜졌습니다.
>>161 아니....그때 여행중이어서 술을 한잔 했었으니까요. 뭐, 가볍게 먹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날따라 조금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뭐 그랬다고 합니다.
>>162 학교....ㅠㅠㅠㅠㅠㅠ 모두 힘내세요! 학생 여러분!
>>163 못내죠. 절대로 못 내죠. 압니다. 그 기분.(끄덕끄덕) -
166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14:09이번주 방영분 애니를 보면서 타이머를 키니 최애가 단 20초 출현했다는 기적(흐릿)
학교..학교 가기 싫슴다 끄어어어 -
167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전 12:14:27빰!(화장실 다녀옴
>>145 (7월이 시험(화색 -
168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16:14겨울주 어서오세요!
-
169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16:15겨울주 어서오세요!
-
170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12:16:31>>166 힘내세요! 학생분들...근데...그런것도 타이머로 재시나요?(당황
>>167 7월이 시험이라고 해도..6월부터 공부하셔야죠!! -
171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16:31더블클릭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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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16:42여기서는 못하니, 현실에서라도 앓이를... 그리고 갑자기 추억에 빠져서 고백레스 보러 갔습니다만. 안 돼. 계속 날뛰면.... (꾸욱
>>166 우어 쩔어요. 저도 학교 가기 싫어요...
겨울주 어서오세요! -
173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18:18>>170 애니에서 나오기를 두달이나 기다렸기 때문임다.(13화까지 하는데 7화에 첫등장)
사실 저번주엔 25초 나왔어요 -
174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18:42오늘 지나치게 흥분한거 같네요. 계속 업되고, 이건 필시 그동안 없던 에너지들이 합쳐진것이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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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전 12:19:10다들 안녕하세요!
>>170 그 때 공부 안 해도 괜찮습니다☆(근엄진
겨울 : 이 사람 벼락치기할 생각을 근엄진하게 생각하고 있어... -
176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전 12:20:28자기 전에 죽 둘러보다 갱신...? 아침에 제대로 일어날 수 있을까..(걱정됨)(심하게 뭔가 영 아닌 느낌 잔뜩...)(저번주에 몸을 너무 혹사시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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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20:33시험은 원래 벼락치기... (큰일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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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12:21:04예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다들...시험공부 벼락치기 하면 안돼요! 평소에 하라구요!!(방방 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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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21:26예온주 어서오세요!
벼락치기...(끄덕끄덕 -
180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21:44예온주 어서오세요! ......그럴때 일찍 자는 수 밖에 없어요. 아니 왜 아프세요ㅜ뉴ㅡㅜㅠㅠㅠㅠ무리하지도 마시고ㅠㅠㅠㅠㅠㅠ되게 걱정된다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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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전 12:22:05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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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전 12:22:22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시험.. 6월 중순에 치니... 짧게 남았네요..ㅍ인사하자마자 자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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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전 12:23:23으아 예온주 너무 무리는 하지마시고요!(마사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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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23:34예온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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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23:43넵.예온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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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24:19저도 슬슬 잘게요. 이렇게 말하고 또 두시에 돌아오는 일이 없기를....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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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12:24:57예온주와 린비주. 둘 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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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25:11린비주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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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전 12:26:05린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저도 이만 들어갑니다.(도미노?)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190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27:10겨울주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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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12:30:21겨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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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율주 (6684E+54) 2016. 5. 31. 오전 12:35:00저도 자러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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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12:36:24그리고 율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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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름 없음 (0927E+54) 2016. 5. 31. 오전 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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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2:14:40>>194 누..누구시죠?!(당황) 단비주세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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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전 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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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2:29:44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이 시간에 갱신이라니! 아니..어째서! 지금 집에 돌아왔다니! 뭐하다가 오신거에요!(들쳐매기(침대에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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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2:43:00자...이쯤에서 하늘주는 한계입니다. 자러 사라져야겠습니다. 단비주도 안녕히 주무시고..좋은 꿈 꾸세요!(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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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전 8:37:03모닝갱신하고 갑니다!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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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전 1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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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전 11:25:32하늘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만에 푹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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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전 1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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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전 11:57:12하지만 간만에라고 말하는거보니..
하늘주도 설마 2시쯤에 자러가서 6시에 일어나는 라이프를..!?
전 뭐 그때 저 시간에 오고나서 7시 30분쯤에 일어나 부랴부랴 나갔다 돌아왔습죠 (코쓱 -
204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전 11:59:44외로버.. (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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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2:01:06잠시 웹툰을 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 위에 쓴 저 시간에 자러 간 후에 10시쯤에 일어났습니다. 말 그대로 숙면을 제대로 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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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2:01:17그리고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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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2:26:45미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힣!
그럼... 아니, 어제 하던거 이으려고 했는데 점심의 손길이. -
208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2:28:16저도 조금 있다가 점심 먹으러 가야하니까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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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2:58:49이쯤에서 하늘주는 점심 식사라는 카드를 발동시키고 턴을 종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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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8:44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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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36:20하늘주가 천천히 다시 갱신합니다. 비빔밥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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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52:36시트 정리를 위해서 학생 리스트를 짝 둘러보는 중입니다. 이번에도 좀 많이 잘려나갈것 같군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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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다혜주 (87304E+58) 2016. 5. 31. 오후 4:27: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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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4:30:16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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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5:02:43으어어어. 날씨가 더울때는 아이스크림만큼 좋은것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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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6:46:32최근에 받은 쿠키 맛있다. 점점 없어져가는 게 아쉬워...(주륵
아무튼 갱신합니다! -
217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6:48:09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없어지는게 아쉽다면 제가 잘 보관해드릴테니, 저에게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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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7:23:59그럼 하늘주는 슬슬 저녁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고기 구워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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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8:13:42고기 맛있엉!! 많이 먹고 하늘주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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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19:12내일 수행평가...(흐릿
재갱신합니다. 괜히 어려운 책 골랐다아아...(죽어감 -
221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8:23:05>>220 어려운 책을 골라서 수행평가라니...! 안돼요! 죽지 마세요! 겨울주..!!(강제로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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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26:17>>221 (강제로 살려짐) 책의 수준이 말이 아닙니다. 이해가 전혀 안 가아아...(절규
그리고 사족으로 아까 대짜 피자를 두조각 반이나 먹었습니다. 과식으로 배가 너무 아프네요.(눈물 -
223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8:33:17대짜 피자를 두조각반밖에 안 먹다니요. 겨울주. 생각보다 입이 작으시군요. 하기사 신경 쓸 나이긴 하죠.(토닥토닥) 그것보다 괜찮아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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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다혜주 (87304E+58) 2016. 5. 31. 오후 8:36:5077ㅑ아아아아
안녕하세요! -
22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8:38:27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좋은 일 있으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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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39:07>>223 네 저 소식가예요.(눈물(끄덕끄덕) 그리고 신경 쓴다라기 보다는...많이 먹고 싶어도 못 먹는 것 뿐이에요.(옆눈) 아무튼 배는 휴식을 좀 취하니까 나름 괜찮아졌습니다! 걱정 끼쳐버린 것 같네요. 매실이라도 먹을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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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39:27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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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41:12내가 소식가인 걸 알면서도 두조각 반이나 먹인 친구도 아닌 녀석들...죽이겠어!!(분노의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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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8:43:32>>228 테이블:아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건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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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45:11>>229 내 테이블인 것 자체가 잘못이야.(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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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48:37그러고 보니 5월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시간 참 빠르다...(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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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8:51:24그렇네요. 그리고 내일이 되면 호은 학교도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스테이진 9월에 돌입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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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53:39>>232 맞다. 호은 학교 내일이 개학이었지!(깨닫
겨울 : 안 돼에...개학이 내일이라니...방학이 오늘로 끝이라니...거짓말이야...있을 수 없어...(혼빠짐(녹초(중얼중얼 -
234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8:54:51>>233 하늘:포기해. 포기하면 편해. 내일은 개학이야.(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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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8:57:01그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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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58:24>>234 겨울 : ......(도끼눈
하늘이...벌써 체념한 건가요.(아련 -
237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8:58:41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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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8:59:49넵
안녕하세요! -
239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02:59율주 하이하이에요! 사실 하늘이는 오히려 개학 쪽이 더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방학 도중에 린비를 좀처럼 만나질 못했으니까요. 오히려 개학이 되면 매일 매일 학교에서 만날수 있...(끌려감(얻어맞음) 뭐..사실 농담이고 하늘이는 그냥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애써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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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03:14여담으로 개학하니까 생각난 건데 방학이어서 오랫동안 교복을 안 입다가 개학 후 오랜만에 입으면 상당히 착용감이 묘합니다. 특히 치마는...(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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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06:51그런데 또 여담으로, 참가자 여러분을 오너 대 오너로 대화를 나눠도 왜 저는 여러분을 여러분의 캐릭터의 상상도로 모습을 우선 떠올리는 걸까요...병인가 이거...(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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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9:07:12교복이라니까 학교 다니면서 교복만 입고다니니 무지 편한데
개인적으로 어디 외출하면 사복 챙겨입는게 귀찮슴다 -
243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9:08:18>>241 호은호은병에 걸리셨슴다(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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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09:37>>242 오 그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착용감은 사복보다 좀 불편할지라도 매일매일 통일되게 입는 건 여간 편한 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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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10:25>>240 그 기분 압니다. 저도 학창시절때 그랬거든요. 내가 이걸 왜 입지?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241 그만큼 호은 학교에 중독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어서 호은 학교 중독증에서 벗어나십시오!
>>242 그것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전 사복이 더 좋았어요. -
246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10:45>>243 호은호은병인가요...! 약은 어떻게 처방 받죠?(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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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12:14>>245 호은호은병에다가 호은 학교 중독증인가요. 병이 두 개나 되네요 깔깔(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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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9:14:12>>246 치료법은 기말 평균 100점을 받는 것입니다!하하!
중학교 때 체육복 바지가 편해서 안걸리려고 아침마다 담을 넘었져(크) -
249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15:18>>248 그거 치료가 가능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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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16:04>>248 기말 평균 100점...(죽은눈(흐릿
그보다 율주, 안 걸리시려고 아침마다 담을 넘으셨다뇨?! 어라??(동공지진 -
251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9:18:24>>249-250 매우 큰 의지가 필요합니다!
물론 저는 인생 4회차분은 있어야 가능ㅎ...(먼산)
걸리면 교무실 끌려갔으니까여... -
252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21:41지금까지 2년 개근에 상 19개에 봉사시간 70시간 크으 성적 빼고는 내신이 완벽하다...(성적표를 본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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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건주 (08512E+55) 2016. 5. 31. 오후 9:22:13중학교때 급식 빨리 먹으려고 창문에서 애들이랑 뛰어린 적 있는 사람 등장입니다
쫀밤이에요! -
254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22:33믿거나 말거나 하늘주는 고교 3년 내내 평균 2등급 정도를 유지했었답니다.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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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22:43건주 하이하이에요!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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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9:24:37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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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25:43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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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27:55>>253 오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에서는 그러는 순간 교무실행 KTE...(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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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28:23그럼 여러분. 이렇게 모이셨으니 일상을 돌려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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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29:59>>254 오오 우등생이셨군요. 하늘주...!!(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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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30:30생각해보니까 건이는 만난 적이 없네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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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30:46>>260 고등학교 들어오자마자 특별반이라는 곳에 소속될 정도의 엘리트였습니다. 저는..! 하하하하하!!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 3년 내내 고3 생활을 보냈습니다. 고등학교때의 추억이 없어요... 8ㅁ8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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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태양주 (16911E+57) 2016. 5. 31. 오후 9:32:02어... 채은주랑 돌리면서 기절잠한 뒤로 이틀만이군요. 죄송합니다, 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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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건주 (08512E+55) 2016. 5. 31. 오후 9:32:05율주 겨울주 하늘주 안녕하세요!
>>258 저희도 그랬어요ㅋㅋㅋ그냥 먹고죽자는 생각으로 살았었네요 후.. -
265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33:09>>262 3년 내내 고3 생활에 고등학생 때의 추억이 없다라...(쾅) 슬프잖아요 그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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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34:05태양주 하이하이에요!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하기사 그때 시간도 많이 늦었었으니까요. (토닥토닥(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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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34:41태양주 어서오세요! 기절잠이라...저도 많이 잤습니다.(옆눈(그런데 그게 포인트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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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39:46하늘~ 천! 따~ 지!(웬 천자문 책이 있어서 살짝 읽어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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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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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9:44:39>>269 세상에...(동공지진) 말로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3년 내내...세상에나...(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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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45:24>>270 으아아아아앙!! 겨울주우우!!
....아...그거와는 별개로 하늘주와 돌릴 분 계시나요? -
272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9:46:29예온주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학창시절... 개근을 죽어라 받으려고 했는데....개근 밑의 상이 최고였었네요..(씁쓸...
야자도 1학년 1학기+2학기 중반까지 때 외엔 별로 안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
273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9:47:52예온주:(웹박수를 연다)(웹박수가 처음이라 동공지진이 일어난다)(그냥 적어서 보내면 되는 건가...)(손이 떨린다)
예온: 그럴 땐 과감한 게 좋지 않을까요?
예온주: 화자는 너야!
예온:(동공지진) -
274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9:50:21나만의 캐릭터 창작하기- 라는 수행평가를 학고있는데 끝이 안보이네여(흐리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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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53:22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웹박수를.. 연다는건...방송사연?!(동공지진) 아..근데 이번주는 방송 안합니다. 한주 쉴거에요.
>>274 나만의 캐릭터 창작하기라. 아...새로 시트를 짜시는건가요?(아냐 -
276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9:53:58(눈앞이 캄캄)(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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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9:55:12안녕하세요 하늘주!
>>275 아뇨. 방송사연이라던가 하나 보낼 생각으로 열었는데 일단은.... 음. 포기입니다. 귀찮습니ㄷ.... -
278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9:57:14>>277 (두 손을 꽉 잡는다) 감사합니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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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9: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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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00:22뭔가 멍해보이는게 귀여운 느낌의 캐릭터인걸요? 어떤 작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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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03:17그럼 예온주는 잠깐 잠수.. 라곤 해도 씻으러 가는 것뿐이지만요.
돌릴까 고민하고는 있...
혹시 열두시 반 즈음에 킵해도 된다면.. 돌릴 분을 구합니다? -
282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03:51아. >>279 캐 귀엽네요.... sd도 잘 그려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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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10:04:49이것말고도 할 숙제가
당장 내일하는 지구계 상호작용 사례 찾기랑,이번주안에 마감해야 하는 수학 만화 그리기,영어 만화 그리기
다음주는 2진수,8진수,10진수,16진수 변환 수행과 한컴 2007 수행이 기다리고 있다는게 두렵네여(히익) -
284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10:05:05예온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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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06:21>>283 (동공붕괴)유...율주... 과제가... 엄...엄청나네요.... 제 과제따위는 새발의 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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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08:56잠깐 카톡을 하고 왔는데... 어째서 제 눈 앞에 율주의 엄청난 과제리스트가 보이는거죠..?(동공지진)
그리고 예온주가 돌릴분 구하시나요? 음. 일단 예온주가 샤워 끝난 후에도 돌릴 분이 없다면 하늘주가 돌리도록 하죠! -
287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10:10:54>>285-286 헤헷(왠지 쑥스럽)
여기에다 다음주 금요일이 체육대회라 과댄스 연습에다 체육대회 연습까지 들어갑니당 -
288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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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10:16:51얼릉 주말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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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17:41>>287 씻고 돌아오니 이게 무슨.... 무시무시한 율주의... 뭐 저도 제 이벤 끝나면 시험준비 때문에 좀 뜸해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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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10:18:27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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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19:12>>289 저도 그렇습니다!
>>290 예온주 어서 오세요!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시험....시험...에라이!!(상엎 -
293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21:08다들 안녕하세요! 기성품도 좋은 게 많네요... 기성품을 사서 하나를 덜을 겁니다...는 인터넷 거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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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22:53>>293 기성품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부채 하나를 소유중입니다. 시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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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연새주 (16877E+59) 2016. 5. 31. 오후 10:23:03안녕하세요.
...... 하아... 호은학교랑 연새에 대한 애정만 아니었다면 당장 퇴판했을지도... -
296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10:24:54(왜 내가 고른 책에 복잡한 경찰 계급이 나오느냔 말이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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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25:43그거 뭐죠. 뭘 만들어야 하는데. 그 기반이 될 만한 걸 찾았거든요. 기반을 만들기 힘들었는데.. 열두시 반쯤에 킵할 것 같은데도 괜찮으시다면.. 돌리실 분!(조심스럽게 구해본다)
어서오세요 연새주! -
298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10:26:00연새주와 겨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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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26:23겨울주도 어서오시고요. 경찰 계급.. 잡지식이 많으면 좋더라고요. 설정 짤 때 편하다던가...(그것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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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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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27:30연새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정말로 많이 바쁘신 모양이네요. ;ㅁ; 퇴판을 결심할 정도라니.. ㅠㅠㅠㅠㅠ
하늘이시여! 연새주에게 제발 자유와 여유를 주란 말이에요!!
>>297 음...하늘주라도 좋으시다면...! -
302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27:4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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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이름 없음 (16877E+59) 2016. 5. 31. 오후 10:28:38>>301 아뇨 바쁜 거랑 별개예요. 그냥 여기 자체에서 실망스러운 그런 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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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29:38단비주 그 짤은... 아니아니 안녕하세요!
>>301 저는 누구든 괜찮습니다! 그럼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
305 연새주 (16877E+59) 2016. 5. 31. 오후 10:29:41단비주는 언제나 등장이 강렬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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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10:29:58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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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31:50>>303 음...그러신가요? 자세한건 묻지 않을게요. 묻지 않는게 좋을듯 하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호은 학교나 저에게 불만이 있는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304 아. 선레 써주시는건가요? 딱히 원하는 상황은 없습니다만..지금 하늘이와 예온이가 만나면,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만난 그 누나 관련으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308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32:11>>304-305 컴터에 접속하기 전 제 표정이었슴다 (-,-)
방학하기 하루 전 단비: 오늘도 열심히 렙업해야지!
(5시간 후(새벽 1시)
삼촏: 너 낼 개학아니야?
단비: 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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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34:02아아 그보다 오늘은 제가 아닌 저 같은 제가 아닌 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게 뭔 개풀뜯는소린지는 몰라도... 하하하하하 -
310 예온주 (75762E+58) 2016. 5. 31. 오후 10:34:11>>307 아 이야기가 나오긴 나오겠네요..(고개 끄덕끄덕) 어디서 만나는지는 대충 알아서 골목길이나 편의점 쪽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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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연새주 (16877E+59) 2016. 5. 31. 오후 10:34:52>>307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마 호은학교 2기까지 뛰고 나면 미련도 없을듯. -
312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10:34:58배터리...20%...하하하하하...(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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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38:27호은학교 2기라... 그때는 어떻게 하늘주를 스밀레스밀레할지 기대되는군요! (손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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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38:59>>309 무슨 일이 있었던거에요. 8ㅁ8 단비주... ㅠㅠㅠㅠ 괜찮으신거죠?
>>310 알겠습니다. 천천히 쓰세요!
>>311 호은 학교 2기라. 뭐..그것도 언제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그것까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저로서는 정말로 감사합니다.
>>312 빠...빨리 충전을..! 겨울주! 충전을...!! -
315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10:40:06...어느새 12%...?! 오 세상에 충전기 어디갔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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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41:29>>313 ........(좋아. 모두가 모를때 살짝 만들어버리자(아무도 눈치 못채겠지(시트 안 들어옴(묻힘(망함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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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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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태민주 (27843E+52) 2016. 5. 31. 오후 10:42:0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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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예온-집근처 (75762E+58) 2016. 5. 31. 오후 10:42:35"개학이 다가오네.."
언제나 약은 정량복용이었다. 과다복용이나 빼먹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 애초에 그렇게 하려던 시도 따위는 해본 적도 없었다. 내가 그리 되어봤자 달라질 것이 없다면. 자주자주 움직이기 위해서 길어야 일주일치 정도만을 받지만.... 어제 이미 받았음에도 시내 쪽으로 나갔다가 다시 집 근처 골목길 편의점 근처로 온 것은 별 이유는 없었다. 우산과도 비슷한 양산을 살짝 치워내고 하늘을 바라보니 새파랗다 못해 물이 뚝뚝 떨어질 듯한 색감의 하늘이 보였다.
"아무것도 할 필요 없어....."
누군가 말했던 말이었다. 베아트리체도 말했었고, 예희의 부모님도 말했었던 말이었다. 나는 그냥 그대로 있으면 된다고 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장난감이 될 뿐이었다. 그늘진 골목 가의 담벼락에 등을 기대어 훅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개학을 할 텐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것이 자신에게 약간의 불안감을 주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정말 포기한 걸까? 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자 돌아갈까..?" -
320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42:44>>315 도대체 뭘 하시길래 그렇게 짧은 시간에 12%까지... 핫스팟키셨나요???? ㅎㄷㄷ
>>316 훗 (코쓱
망하던가 굴려지던가다가아앗! -
321 율주 (6684E+54) 2016. 5. 31. 오후 10:43:47태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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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0:43:55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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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45:07태민주 안녕하세요!
단비: 이렇게 된 이상 학교를 파괴할거야... (흐콰
단비주: 오케 만악의 근원. -
324 예온-집근처 (75762E+58) 2016. 5. 31. 오후 10:47:42어서오세요 태민주!
배터리... 저도 밖에 나가면 항상 초조하죠. 배터리가 화면을 켜두지도 않았는데 닳는... 그런데도 보조배터리 가져가는 걸 매번 깜박.... -
325 하늘-예온 (74135E+58) 2016. 5. 31. 오후 10:49:19시간은 정말로 빠르다고 느낀다. 호은 학교에 입학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여름방학이 전부 끝나고, 내일이면 개학을 하게 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일부터 2학기라는 이야기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1학기때도 정말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다. 2학기때는 과연 어떤 사건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어떤 즐거운 추억들이 쌓일지 아주 살짝...그래.. 아주 쪼~~~~~~끔 기대가 되지 않는것도 아니었다. 아니, 뭐...따, 딱히 기대한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그냥..그...그... 다른 애들이 즐겁게 잘 지낼수 있을지 그게 알고 싶을 뿐이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렇게 속으로 아무도 듣지 못할 틱틱거림을 선보이면서, 나는 8월 마지막날을 기념하여 집 밖으로 나가 천천히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여름의 끝자락이라서 그런걸까. 한여름에 비하면 이제 조금은 서늘해지는게 느꺼졌다. 물론 밤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름이 끝나간다는게 어느정도 느껴졌다. 목적지는 딱히 없었다. 그냥, 발길 닿는곳으로 천천히 걸어다녔다. 논길을 걷기도 하고, 감나무네 집 할머니집 옆을 걷기도 하고, 나와 그 애에게 있어서 정말로 소중한 장소인 그곳에도 잠깐 들려보고, 그렇게 정처없이 산책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그늘진 골목가를 조용히 걷던 중, 나는 거기서 낯익은 이의 모습을 발견했다. 다름 아닌 예온이가 그곳에 서 있었다. 미국에서 그런 일이 있고 난 이후로는 일대일로 만나는건 처음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야. 안녕. 배예온."
인사를 건네면서 나는 예온이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이 시간에 이 애는 지금 왠일인걸까? 이 녀석도 산책이라도 나온걸까? 뭐, 호은골에는 산책하기 좋은 길목이 많으니까 나온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긴 했다.
"산책하냐? 나랑 같이 할래?" -
326 단비주 (0927E+54) 2016. 5. 31. 오후 10:49:23석양이 진다~
(탕! 탕! 탕!)
[단비주 처치 +100]
[단비주 사념 처차 +100]
[단비 처치 +100]
누가 장의사좀 불러와
그럼 전 이만... -
327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10:52:30배터리 1% 세이프!!(충전기 연결(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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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하늘-예온 (74135E+58) 2016. 5. 31. 오후 10:53:12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좋은 꿈 꾸시고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327 ....아니..왜 그렇게 빠르게 떨어지는거죠?! -
329 태민주 (27843E+52) 2016. 5. 31. 오후 10:54:10굿바이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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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10:55:11앗 단비주 안녕히 주무세요!
>>328 이 넘의 폰이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가봅니다...(아님 -
331 하늘-예온 (74135E+58) 2016. 5. 31. 오후 10:56:37>>330 그럴땐 배터리를 새로 사는것을 추천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 이번에도 킵되면 몇개가 킵 되는거지..? 어..일단 태민주가 하나 있고, 단비주가 하나 있고...또 있나..킵된거... -
332 예온-하늘 (75762E+58) 2016. 5. 31. 오후 10:56:492학기가 시작되면 일단 한시름 놓을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속으로 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아니오 였지만. 정말 짜증났는데...도 막을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분노나 짜증 같은 것에 심각하게 서툴렀다. 그리고 하늘의 인사에 표정을 정리하고.. 미소로 치장해 고개를 들었습니다.
"아. 산책이죠. 같이 하시겠다면..."
양산 같이 쓰실래요? 라고 권유하면서-딱히 강제성은 없었다. 애초에 밤이라서 고이 접혀 있었습니다.- 산책가기 좋은 코스는 어디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발길 닿는 대로 한발짝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집 쪽이었다는 게 에러였다면 에러였지만.
"아 이거 집 방향이지."
집이라도 가서 케이크라도 한 조각 드실래요? 농담성으로 한마디 던진 다음에 다시 몸을 돌립니다. 이번엔 정말 산책일 것 같습니다. -
333 예온-하늘 (75762E+58) 2016. 5. 31. 오후 10:57:31안녕히 주무세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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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10:58:17>>331 아무래도 그래야겠네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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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하늘-예온 (74135E+58) 2016. 5. 31. 오후 11:08:28내가 말을 걸자, 예온이는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기분 탓일까? 그 미소는 살짝 어색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할까? 내가 옛날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들켰을때 어떻게든 잊게 하거나, 화제를 돌리기 위해서 애써 말을 돌리려고 할때 짓는 표정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었다.
어째서 예온이가 그런 표정을 짓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에겐 그 이유를 물을 자격이 없었기에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정말로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도 참 귀찮은 녀석이라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최고 연장자 선배를 자칭하면서, 정작 그 안의 속마음을 건드리는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나는 망설였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내가 속마음을 내밀지 않으니, 나에게 그럴 자격이 있냐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물론 정말로 심각해보이거나, 참기 힘들땐 건드리기도 하지만, 지금의 예온이는 그 정도는 아닌듯 보였다.
"양산은 무슨. 그런거 안 써도 괜찮아. 쓰고 싶으면 너는 쓰던지."
양산을 같이 쓰겠냐는 제안을 가볍게 거절하면서, 나는 예온이와 함께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집에서 케잌이라도 한조각 먹겠냐는 물음이 나왔지만, 나는 고개를 가볍게 저었다.
"애석하지만 케이크를 먹고 싶진 않아서 말이지. 너나 많이 먹어."
예온이의 농담성 한마디에 나 역시도 가볍게 피식 웃으면서 답을 했고, 나는 천천히 예온이와 속도를 맞추면서 산책길에 나섰다. 조금은 서늘해진 바람이 나와 예온이를 스쳐지나갔고, 그 때문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 역시 더운것보다는 시원한게 최고지..!! 안 그래?
"너도 여기에 온지 꽤 되었는데 이제는 좀 익숙해졌냐? 호은골에? 혹시 힘든건 없고? 아니..뭐..딱히 네 걱정을 하는건 아니야. 그냥....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336 겨울주 (1353E+58) 2016. 5. 31. 오후 11:15:02(팝콘(콜라)
6월까지 한 시간도 안 남았다...(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그냥 심심한 듯하다 -
337 예온-하늘 (75762E+58) 2016. 5. 31. 오후 11:18:08애초부터 무언가 잘못된 것이었다. 나만 모르고 있겠지. 지긋지긋하다. 나는 왜 모르고 있지? 그런 것은 허락되지도 않았지만. 그럼 소용돌이치는 마치 늦은 사춘기 같은 혼란도 숨기는 데 능했다. 그건 분명 좋은 건 아니었다.
"나중에 생일 때 홀케이크 한 판 드릴께요."
자신이나 실컷 먹으라는 말에 농담인 듯 진담으로 말합니다. 아니 그것보단 차라리 미술도구가 더 나으려나요? 라고 덧붙입니다.
"확실히 익숙해지긴 했네요."
"안심이 되면서도.... 동시에 불안감이 들긴 하네요."
앞을 바라보면서 어둑한 색이 마치 자신의 앞에 놓인 것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했다.
"하늘 혀...아니. 하늘 형은 요즘에 어떤가요? 내일이 개학이네요."
개학이라는 말에 섞인 미묘하지만 확연한 기쁨. 개학이 기쁘다. 란 것은 아니었지만. -
338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후 11:24:01(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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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린비주 (38891E+57) 2016. 5. 31. 오후 1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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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예온-하늘 (75762E+58) 2016. 5. 31. 오후 11:28:37어서오세요 린비주!
코끼리..? -
341 하늘-예온 (74135E+58) 2016. 5. 31. 오후 11:29:59"내 생일? 미안하지만 내 생일은 이미 지났는데? 내년을 기약하던지 해. 그리고 미술도구는 지금 쓰는게 있으니까 말이지. 뭐, 사준다면... 못 받을것도 없긴 하지만 말이야."
내 생일은 6월달. 이미 2달전에 지나가버렸다. 뭐, 내년에도 이 녀석이 호은골에 남아있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남아있다고 한다면 그땐 이 녀석이 주는 선물을 기대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장담을 할 수는 없었다. 지금까지 호은골에 찾아온 이들도 많았지만, 호은골을 떠나간 이들도 상당히 많았다. 나에게 확실히 떠나지 않겠다고 말한 그 애도, 그리고 지금 나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이 애도, 언제까지나 호은골에 남아있으리란 법은 없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호은골에 남아있었으면 했다. 하지만 그건 내가 원한다고 될 일이 아니었다. 만남이 있으면 분명히 이별이 있는거니 말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 속으로 모두가 호은골에 남아있기를 바래도...그것이 이뤄진다는 법은 없었다.
그 현실이 너무나도 씁쓸하게 느껴졌기에 나도 모르게 씁쓸한 미소가 지어지는것 같았다. 물론 거울을 안 보니까 내 표정을 모르겠지만 말이야.
호은골에 이제는 익숙해졌다는 예온이의 말에 나는 안심이 되어 피식 웃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도시 애들, 호은골에 너무 잘 적응한다니까. 하기사, 이렇게나 살기 좋은 시골도 드무니까 말이지.
"편하게 하늘 형이라고 부를거면 불러. 뭘 또 망설이고 그러냐? 내가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겠냐? 설마? 그리고..어떻게 지내냐라.. 뭐, 그냥 늘 똑같아. 농사일 도와주고, 그림도 그리고, 가끔 산책도 나가고..그리고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지. 그러고 보니 내일이 개학이네. 정말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지 않냐? 어느새 개학이라니."
새삼스럽지만 정말로 그렇게 느껴졌다. 어느새 방학이 끝나고 2학기라니. 정말로 시간이 빠르다면 빠르다니깐. 호은 학교가 세워진지.. 어느새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정말 스스로도 믿기지가 않았다.
"그러는 너는 잘 지내고 있냐? 너네 누나에게 괴롭힘 당하는건 없고?" -
342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1:31:34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이번에도 나왔군요. 코끼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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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예온-하늘 (75762E+58) 2016. 5. 31. 오후 11:40:20"그러게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가네요."
"저도 뭐 별로 한 건 없었네요. 기껏해야 정기적 이야기나.. 그림을 그리거나 또는 여러가지 인터넷으로 하는 활동 정도요? 잠깐 외국 쪽에 나갈 생각도 했었는데 연락 오는 바람에 포기했고요."
가볍게 자신도 이러이러했다. 란 걸 간략하게 말합니다. 다만 나가는 걸 포기한 건 조금 아쉬웠다....만은 같이 다니고 싶지 않았다. 스트레스는 더 받을 일이 없는 게 좋다고 말했었으니까.
".......한국에는 잘 들어오지 않으니까요."
애초에 한국인인지도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고요. 라고 덧붙이며 간접적인 대답을 하며 고개를 돌립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주위 사람들의 소식으로는 의사자격증을 한달동안만에 6년과정을 해치웠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어요."
그래도 일단 방학동안에 이 곳에 와서 절 끌고 가지는 않았네요. 라고 덤덤하게 말을 맺으면서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
344 현우주 (55539E+59) 2016. 5. 31. 오후 11:43:04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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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1:43:39현우주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슬슬 시트 정리도 해야하는데 말이죠.. 음..조금 있다가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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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예온-하늘 (75762E+58) 2016. 5. 31. 오후 11:47:40어서오세요 현우주. 남동생이 이걸 먹으라고 권하는걸 거절하기가 힘드네요... 나 양치 했어....(그러나 장난스런 표정(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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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늘-예온 (74135E+58) 2016. 5. 31. 오후 11:49:11"....인간이냐. 그 사람."
저기요. 하늘이시여. 제가 지금 예온이에게서 뭘 들은거죠? 의사자격증을 한달만에 6년과정이나 해치웠다고요? 제가 의사자격증이 어떤진 잘 모르겠는데, 그게 한달만에 6년과정이나 해치울수 있을정도로 쉬운건가요?
아니아니아니..!! 쉬울리가 없잖아! 되게 어려울게 뻔하잖아!! 저번에도 느낀거지만 정말로 그 사람은 인간이 맞긴 한거냐?! 이건 천재라는걸 넘어선 부분 아닌가..?!
생각도 못한 예온이의 그 말 한마디에 정말로 크게 당황해서 내 두 눈이 흔들리는게 느껴졌다. 으어어어. 멈춰라. 내 동공아! 여기서 흔들리면 안돼! 침착해야한다고! 난 최고 연장자 선배야! 이렇게 쉽게 동요할 수는 없어!!
빠르게 고개를 옆으로 홱 돌린 후에, 나는 크게 심호흡을 두어번하면서 어떻게든 진정할 수 있었다. 그건 그렇고 정말로, 그 사람은 대단하다는 느낌밖에는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내가 미국에서 본 그 사람의 모습은...그야말로...최악이었으니 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건 아마 그 사람쪽에서도 마찬...아니..아마 신경도 안 쓸려나?
"따, 딱히 당황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혹시 동공이 흔들린것처럼 보였다면 그건 내 착각이야! 응. 착각이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괜히 무안해져서 평소처럼 그렇게 틱틱대고서는 나는 고개를 다시 옆으로 홱 돌려버렸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면서 난 예온이에게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뭐..어찌되었건 잘 지내는것 같아서 다행이긴 하네. 진짜 힘든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고.. 그..뭐냐.. 이건 답 안해도 상관없긴 한데, 친한 애들은 좀 많이 생겼냐? 없으면 2학기를 토대로 좀 사귀고 그래봐. 혼자 있는것보다는 그래도 여러명이서 같이 있는게 낫잖아."
그러고 보니..미술부도 내일부터는 다시 제대로 활동하겠구나..그렇다고 한다면...
"미술부 애들끼리 단체로 모여보는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모르겠네." -
348 현우주 (55539E+59) 2016. 5. 31. 오후 11:49:55요 며칠 군단 베타와 신갓철 보느라 못 왔어요(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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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하늘-예온 (74135E+58) 2016. 5. 31. 오후 11:50:51>>348 괜찮습니다! 우리 호은 학교는 일상이 강요되는게 아니니까요! 물론 시트 정리의 기준은 있지만 말이죠.(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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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현우주 (55539E+59) 2016. 5. 31. 오후 11:53:12>>349
강연은 역시 명작이였어요. -
351 하늘주 (74135E+58) 2016. 5. 31. 오후 11:57:11강연은 명작이죠. 확실히..! 저도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아..그리고 시트정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시트를 정리할때마다 정말로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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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예온-하늘 (75762E+58) 2016. 5. 31. 오후 11:59:56하늘의 생각을 알았다고 해도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은 확실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예온이를 데려가는(이라고 쓰고 끌고가는 이라 읽는다) 데에 방해가 될 것처럼 보일 것 같고 그러하다면 (마개조한)비비탄총을 위협용으로 쓸 지도 모르겠군요. 방해물설정. 차가운 청량군....?
"일단 유전자적으로는 인류의 범주 안에 든다고 해요."
"사실 저도 처음 들었을 때 좀 많이 당황했거든요. 처음 들었을 때 일하고 남는 몇시간의 자투리시간에 의사공부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취미인가? 란 생각이 들었는데..."
반쯤은 진심이었을 줄은 몰랐어요. 우리나라 의학과정은 물론이고 외국의 과정까지 마스터하고 있다니.... 한숨쉬면서 말한 다음에 동공지진이 일어난 것 같은...은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뒤에 이어지는 말에 확신하고는 앞으로 걸어가는 하늘을 따라갑니다.
"친구.. 그러게요. 나름대로 많이 대화하고 그러는 것 같은데..."
아닌가? 라고 고개를 갸웃한 다음에. 미술부 애들이랑 단체로 머인다는 말에 꽤나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모여서 그림도 그리고 간식 같은 걸도 먹으면 친목도모인건가...?" -
353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전 12:09:09"유전자적으로라니.. 일단은 인간이라는 말이라는게 더 무섭다고! ....아니아니..어디까지나 쪼~~~~끔이니까 오버해서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서도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태연하고 멋지고 쿨한 모습을 보이려는 나 자신에 대해서 순간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아니, 이런건 솔직하게 놀라도 되지 않나? 뭘 또 반사적으로 틱틱대는건데. 하늘아.
이러니까 네가 김흥흥이라고 계속 불리는거잖아. 왜 원인을 알고 있음에도 고치지 못하는거니! 바보냐?! 바보인거냐?! 바보인것이더냐!!
스스로가 너무 한심스럽게 느껴져서 나는 고개를 계속해서 옆으로 돌린채로 꽉 쥐어잡고 작게 한숨만을 내쉬었다. 으으으으..나는 왜 항상 이러는거냐고! 대체 왜! 왜!! 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완전히 엉망이잖아! 이런건...
그렇게 잠시동안 자책하다가, 다시 애써 태연한척 하면서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 예온이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예온이는, 미술부 애들이 단체로 모이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았다.
음. 그러니까 지금 미술부 멤버가.. 나하고, 예온이, 그리고 율이, 다혜, 연아 였던가?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왠지 모르게 호은골 5총사같은 느낌이 어느정도 들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예온이가 말한것처럼 그림도 그리고 간식 같은것을 먹는 모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기왕이면 비밀장소 중 하나를 알려줘서 거기서 단체로 모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란 느낌이 들었다.
"그래. 친목도모지. 같은 동아리 부원끼리 친목을 돈독하게 하는거, 나쁘지 않잖아? 부장으로서 그런 기회를 꼭 만들어줄게. 물론, 모두가 시간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아주 좋은 장소도 알고 있고 말이지."
내가 아는 비밀장소는 전부 경치가 괜찮은 곳이다. 물론 3군데 정도는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곳이었다. 이제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질테니, 그 풍경은 알록달록하게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것이다.
.....그 모습이 아주... 쪼~~~~금 기대가 되어서...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버리고 말았다.
"못 모이더라도, 너는 꼭 데려가줄게. 진짜로. 아주 멋진 장소로 말이지. 그림 그리기 딱일거야. 기대해도 좋아."
그렇게 말하면서 가볍게 예온이의 어깨를 툭툭 쳐보았다. 아니..뭐,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후배에게 이럴수도 있는거잖아? 딱히 여자애도 아니고 말이지. -
354 예온-하늘 (23988E+60) 2016. 6. 1. 오전 12:21:20"'일단' 육체는 인간이지만 정신은.. 그다지 인간이라고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재앙, 괴물이 인간의 태를 빌었다고 했고, 모르는 사람들은 재능의 현현이라고도 하고... 팜 파탈적 면모에 홀린 이들은 아마도 모든 걸 바치고 싶은.... 이라고 표현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녀의 부모님과는 좀 많이 다르다고 했어요....다만 기본적 골격은.. 아 저도 그냥 들은 거라서 잘 기억은 안 나네요."
약간 인상을 찌푸렸다 다시 편 다음 친목도모에 긍정적인 모습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흥흥이라는 별명이 떠올랐고 김흥흥 형...? 이라고 나즈막하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렇지만 금새 주제를 돌려 생각하니 좋은...장소?
"좋은 장소요?"
좋은 장소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림 그리기 딱인 곳이라니. 꼭 가보고 싶어졌다. 괜찮겠지? 괜찮을 거야.
어깨가 툭툭 쳐졌지만 별 신경은 쓰지 않았다. 신경을 과하게 쓰는 쪽이 약간 예민한 거지. 난 괜찮잖아?
"전 괜찮을 거예요. 그렇죠?" -
355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전 12:35:38".......자기 자식한테도 그렇게 표현하는거냐.. 아니, 그 전에 그녀의 부모님이라는 표현은 뭐야? 너네 부모님 아니야?"
부모님에게 안 좋은 감정이라도 있는걸까? 예온이는 자신의 부모님이 아니라, 굳이 그녀의 부모님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선을 긋는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다.
물론 내가 상관할바는 아니긴 했다. 애초에 이건 예온이의 문제기도 하고..나는 그것에 관여할 그 어떤 권리도 없었다. 하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영 내키지가 않았다. 예온이가 양자로 들어간게 아니라면, 지금 이 표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했다.
"뭐랄까. 내가 상관할바는 아니긴 한데, 예온아. 그래..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내가 상관할바도 아니고, 그다지..흥미도 없기는 한데....그..자기의 부모님을 그렇게 말하는건 별로 안 좋다고 생각하거든? 아니..뭐,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뭐 네 자유긴 하지만 말이야."
일단 말은 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따끔하게 말을 해봤다. 물론 이걸 받아들일지는 예온이의 자유였다. 받아들일수도 있고, 받아들이지 않을수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였으면 했다. 어찌되었건...자기 부모님이니까 말이야.
아무튼 예온이는 좋은 장소라는 말에 호기심을 가지는듯 보였다. 피식 웃으면서, 나는 또 다시 가볍게 예온이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말했다.
"괜찮지. 애초에 데리고 갈 생각으로, 말하는거라고. 뭐..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 아름다운 장소를 알아둬서 나쁠건 없잖아?"
전부 공개를 하는건 아무래도 좀 꺼려지긴 했지만 한 곳이라면..그래, 딱 한 곳이라고 한다면 별로 상관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뭐, 애초에 같이 그림 그리는 사람들끼리..하나 공개할수도 있잖아. 안 그래? 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나중에, 보고서 감탄하지나 마라. 진짜로." -
356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전 12:35:53그리고 12시 반이로군요. 슬슬 예온주는 주무시러 가게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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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예온-하늘 (23988E+60) 2016. 6. 1. 오전 12:39:11음... 이건 잇고 자러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도요.. 1시까지 안 온다면 기절잠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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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예온-하늘 (23988E+60) 2016. 6. 1. 오전 12:50:18"너무 멀거든요. 사실... 그녀ㅇ...아니 부모님 보다 그녀에게 자란 기간이 훨씬 길었으니까요."
"제게서 그녀를 보고 있음과 동시에 저를... 음.. 손도 대기 두려워하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도.. 있죠. 역시 저 가정사가 이상한 것 같네요...?"
분명 그녀의 부모님일 텐데. 느껴지지 않아요. 친부모님이 아닌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털어놓습니다 예전.. 오래 되었지. 외국에 나가기 전까지만 해도 계속 느끼던 것이었으니까. 것보다...
"그렇게 진짜로라던가 흥미가 없다는 말 안하셔도 이해는 하고는 있어요."
이상하죠? 그런데도 입에서 내뱉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녀의 부모님은... 그다지 좋다고.. 애매하네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써 아름다운 곳은 많이 보고 그걸 눈에 메워두는 건 정말 좋운 일이죠. 계절에 따라 변하는 색이며. 빛에 따라 변하는 색이며... 여러가지 장소의 변화라던가요.."
"이래봬도 많이 여행다녀서 많은 곳을 보았는걸요. 그래도 기대되기는 하네요."
한국보다 외국을 더 많이 봐서 한국의 시골 풍경도 굉장히 멋질 것 같으니까요. 라고 웃음짓습니다. 감탄 안한다...는 아닐 것이다. 좋은 경치는 그것만으로도 감탄받을 가치가 충분하니까.
//[system] 예온주가 손에서 폰을 놓칩니다! Hp가 수준 이하로 떨어져 상태이상 기절과 수면에 걸렸습니다! -
359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전 12:55:07안녕히 가세요! 예온주!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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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전 4:23:49이 시간까지 수행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나는 최소 MICHIN놈인가...(흐릿(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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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전 8:45:47모닝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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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전 10:44:51하늘주 갱신합니다! 오늘도 좋은 아침이로군요! 그리고 6월달.. 좋아! 조금 쉬었다가 개학식 레스나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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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전 10:47:58단비: Wryyyyyyyyyyy!!! 개학이다!!
단아: 학교가기싫어어어어어어!
단린: 이것들아 회사생활 함 해봐라!
단비주: 단린 의문의 1패!
단린: 어째서!? -
364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전 11:02:53왜 갑자기 인터넷이 끊어졌었던거야..! ;ㅁ; 아무튼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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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전 11:05:16인터넷이 끊어졌었다니 힘내세요ㅋㅋㅋㅋㅋㅋ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이건 이것대로 쏠쏠하구만유! 차라리 빅히어로같은 만화영화를 내놓는게 어떻겠니 블쟈야.. -
366 율주 (54777E+59) 2016. 6. 1. 오전 11:06:38이얏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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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율주 (54777E+59) 2016. 6. 1. 오전 11:09:11이얏호우2(폰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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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전 11:09:17>>365 가끔씩 인터넷이 끊어질때가 있습니다. 10분도 안되서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요. 에라이! 이놈의 브랜드밴드! 일 똑바로 안하냐!!
>>366 율주 하이하이에요! 학교에서 접속하시는건가요? -
36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전 11:10:09잘 가요! 율주!!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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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전 11:14:44율주 안녕히! 폰내러간다니...
한 편 강토는
(놀이터에 양아치들 봄)
강토: 이 새X들이? (달려감
(와장창!)
(한 놈 머리잡고 플라스틱 양동이 들음)
강토: 여긴! (퍽) 이제! (퍽) 니들 (퍽!) 놀이터가! (퍽) 아니라고! (퍽)
한 편 단비
단비: ^q^ 야야야야 야야야 야야야야~ (트롤송부르기 -
371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전 11:15:13참 하늘주 좀있다가 킵한거 이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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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전 11:15:50개학인것이 단비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 그 자체인 모양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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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전 11:17:20네. 뭐, 잇는거야 문제는 없습니다. 편하실때 답레 써두시면 저도 답레 잇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킵 된거 왜 이리 많은것 같지? 다혜와도 킵된게 있었고, 예온이와도 킵 된게 있고, 시원이와도 킵 된게 있고... 태민이 하고도.....(동공지진) -
374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전 11:27:35그렇다면 지금 이어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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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전 11:40:53으악 잠깐만 지금 말고 점심부터 먹고 이어오겠습니다.
사실 잇다가 날아가서 혈압좀 가라앉히는 건 안비밀(...) -
376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전 11:46:32허허허허. 천천히 이으세요! 괜찮으니까요. 그리고 날아간건 일단 진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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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단비-하늘 (11529E+56) 2016. 6. 1. 오후 12:24:20나는 하늘이 형이 자주 좀 내려오라는 말을 듣고는 강토를 돌아보았고 하늘이 형을 쳐다보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며 마치 더러운거라도 대하듯 상체를 약간 뒤로 젖히고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고는 왼손을 들어올려 아니라는듯 좌우로 내저으며 입을 열었다.
"오우, 노 호모. 노 호모."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하던 나였지만 강토는 내가 한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듯 잠시 나를 보다가 내가 한 말의 뜻을 깨닫더니 몸을 돌려 진지한 얼굴로 내 멱살을 잡아올렸다.
"뭐?"
"우아아아악! 하늘이 형! 살려줘! 폭력! 폭력이다! 나 죽네! 아이고오! 아이고야!"
"하이고 미친···."
멱살을 잡던 손을 내려놓은 강토는 이마를 손으로 짚고서는 고개를 저었다. 이후 여전히 틱틱거리면서도 들어줄 거는 다 들어주는 흥헤롱메가흥흥영고맨호은호은그레이트형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를 말하며 음료수를 사준다고 말하자 아니, 강토는 음료를 사주는 것은 상관없고 여전히 그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신경쓰인다는 듯이 팔짱을 끼고서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아니, 난 괜찮아. 그보다 그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진짜 신경쓰이네. 특이하다고 해야하나? 그거때문에 많이 놀림받을 것 같단 말이지."
정답이다. 이자식 설마 초능력이라도 있는 거 아니야? 사람만 보고서 그 사람에게 있었던 일들이나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알아맞히는 그런거.
뭐, 사실일리가 없지만 말이다.
나는 음료수를 사준다는 말에 이미 손에들고있는 사이다를 보여주며 말했다.
"이미 샀어."
이후 턱을 짚고는 생각했다.
모처럼이니까 오랜만 이라기는 뭐하고 집에 초대해볼까? 누나랑 동생과 삼촌은 거실에 냅두고 3명이서만 내 방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떠들썩하게 노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니, 지금쯤이면 삼촌 다시 밭에 나갔으려나.
"근데 이왕이고하니 우리집에 놀러와볼래? 라고는 해도 삼촌집이지만··· 아직 한 번도 방문한 적 없지않아 하늘이 형은?" -
378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2:25:21참고로 단비방은 생각보다 큽니다 하하하하하 3명이서 놀기에는 충분하다구요
다만 밤에 창문에 비춰지는 그림자와의 시너지가 좀.... ㅋㅋㅋㅋㅋ -
379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2:25:46암튼 점심을 먹고 다시 잇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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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하늘-단비 (6919E+60) 2016. 6. 1. 오후 12:41:28"둘이서 아주 죽이 잘 맞는구나."
순간 나와 지원이를 보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강토와 단비는 내 눈 앞에서 제대로 만담 쇼를 보여주고 있었다. 티격태격하는 것도 사이가 나쁘면 전혀 할 수 없는 일이다. 사이가 상당히 좋아야 저런게 가능한만큼, 둘의 사이가 얼마나 좋은지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어릴때 애들에게 놀림당하고 혼자서 겉돌고 있던 단비에게 저런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에 나도 모르게 단비가 정말로 대견해졌다.
어릴때는 내가 끌고 다니면서 친구들과 놀게 하고 그랬었는데 말이야. 확실히 시간이 지나니까 상황이 변하는게 맞긴 맞는 모양이었다. 그 단비가 누군가와 연애도 하고 있고, 저렇게 티격태격하는 친구도 있고... 정말 세상사 오래 살고 볼 일이라니깐..
"샀다고? 그래. 뭐. 알았어. 나중에 안 사주니 뭐니 중얼거리지만 마라. 그리고...신경 꺼! 남이사 놀림당하건 말건..! 특이하긴 뭐가 특이하단거야! 너와는 상관없잖아!"
강토의 말에 순간 움찔해서 나도 모르게 다시 한번 크게 틱틱거렸다. 물론 되게 놀림 많이 받는다. 이것 때문에 흥흥이라고 몰리는 경우도 어느정도는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따, 딱히 내 잘못은 아니잖아!
그냥 난 나름대로 철학적인 용어로서 쓰는거라고! 근데 그걸 놀림거리로 쓰는 애들이 잘못인거지, 절대로 내가 잘못됬다거나 그건 아니잖아! 안 그래?
아니..뭐, 애초에 딱히..신경도 안 쓰지만 말이야...
그렇게 한마디를 톡 쏘아주고서, 나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 사이다 하나를 사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냉장실 안에 들어있었던만큼, 손에 쥐고 있는 사이다는 상당히 차갑고 시원했다. 아직 먹진 않았지만, 틀림없이 이걸 따고 마시면 시원한 탄산이 입 안에서 톡톡 터지겠지? 나도 모르게 묘한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밖으로 나오자, 단비는 나에게 자기 집으로 놀러오겠냐고 제안을 했다. 그리고 난 그 제안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을 해봤다. 삼촌집이라고 했던가? 그러고 보니 그 단린이 누나와 단아는 다시 돌아간걸까? 아니, 그 전에 삼촌 집이라고 했으니까 단비네 삼촌이 집에 있다거나 그런거 아닐까?
아니, 물론 어른들은 지금 이 시즌이면 농사일을 하기 바쁘니까 없다고 치지만.. 집에 가면 단린이 누나와 단아도 있을텐데.. 이거 안 가는게 상책이 아닐까? 으으음..으으으으음...으으으음...
턱에 손을 괴고, 곰곰히 머리속으로 생각을 잠시 하다가 결론을 내린 후 나는 고개를 양 옆으로 가로저었다.
"괜찮은 제안이지만 거절하겠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니까 둘이서 같이 노는건 어때? 나야, 뭐 내일 학교에 가서도 실컷 볼 수 있을테니까 말이야. 가끔은 가족과 친구와의 시간도 마음껏 즐겨야지. 안 그래? 아니..따, 딱히 단린이 누나를 만나는게 꺼려진다거나..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절대로 그런거 아니야! 그저,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가족과 친구의 시간을 보장하게 하고 싶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말해놓고서 나는 내 입을 강하게 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자꾸 이런 말을 하니까 놀림거리가 되는거잖아! 이대로는 저 강토라는 애한테까지도 놀림거리가 될거라고! 으으으으!!
괜히 무안해져서 사이다를 딴 후에 바로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시원한 탄산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게 느껴졌고, 조금씩 가슴이 진정되는게 느껴졌다.
"뭐, 그거와는 별개로 네가 언제 한번 우리집 놀러오는건 어때? 간단한 요리는 만들어줄수 있는데 말이야."
...카레나 김치볶음밥 같은것 뿐이지만 말이지. -
381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2:44:26............단린이 누나 무서운걸. 찾아가면 또 엄청 등짝 때릴것 같단 말이에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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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0:36잠깐 인터넷 선좀 만지고 왔네요;;; 역시 한국 기계는 손맛인가 봅니다.
단린이요? 하늘이 대신 강토가 많이 쳐맞을ㄷ.. -
383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0:57하늘주 점심 드시고와요! 일단 답은 써놓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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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2:10인터넷 선이라... 단비주도 여러모로 많이 고생하시는군요. 아직 점심 준비가 조금 덜 된지라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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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단비-하늘 (11529E+56) 2016. 6. 1. 오후 1:13:18하늘이 형이 들어가자마자 강토는 잠깐 불편해 하는 표정으로 눈썹을 씰룩거리더니 하늘이 형이 나오기전에 나를 돌아보고서는 눈썹을 살짝 치켜세우며 말했다.
"저 형 원래 저렇게 틱틱거려? 초딩한테도 놀림받을정도로 틱틱거리는데?"
"야, 내가 저 형 소개할때 말한 별명이 뭐겠냐?"
"그 흥 뭐시기?"
나는 팔짱을 끼고 심각하다는 표정으로 이걸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라고 곰곰히 생각했다. 확실히 서희는 애어른이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남들 고통주는데는 엄청난 일가견이 있단말이지. 그리고 그것의 대표적인 희생양이 하늘이형이고 말이야.
"아, 음. 우리 학교에 초등학생애가 있는데 걔한테 그 별명 얻었지 아마?"
"헐."
강토는 측은한 표정으로 유리문 내부로 보이는 하늘이 형을 바라보았고 하늘이 형이 문을 열고 다시 나오자마자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리고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후 내 제안을 들은 강토는 잠시 머리를 긁적이더니 귀찮다는 표정으로 나와 하늘이 형을 번갈아보았고 알 게 뭐냐는식으로 어깨를 으쓱였다. 알았다는 표현은 저렇게 하지만 이녀석 의외로 이런 제안에 솔직한 반응을 하는게 좀 미숙하다. 이건 하늘이 형이랑 닮았다고 해야하나? 물론 하늘이 형의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처럼 중증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리고 내 제안을 거절하는 하늘이 형을 보고는 잠시 안타깝다는 듯 미소를 짓다가 누나의 이름이 나오자 살짝 당황했다. 호랑이도 제 말한다면 온다고 영어로는 Speak of the devil이라고 멀쩡히 존재하는 속담이 있는데 등에 소름이 기어오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강토도 마찬가지인지 갑자기 팔짱을 끼고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
아, 뭐. 일단은 말이지.
뒤에 누군가가 있는지도 모른 채 언제 한 번 자기집으로 오라는 하늘이 형의 말에 진땀을 흘리며 두 눈을 감고는 말했다. 제발 눈치좀 채라 하늘이형!
"음, 그게 말이지 에흠! 요리가 에흠! 뒤에 에흐흐흠!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실례이지 않을까? 에헴!"
'돌아봐, 돌아보라고!'
//과연 하늘이 뒤에는 누가 있을까요 -
386 단비-하늘 (11529E+56) 2016. 6. 1. 오후 1:13:56점심준비가 덜되었.. (눈물
과연 뒤에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두구두구두구두! -
387 율주 (7453E+58) 2016. 6. 1. 오후 1:18:02그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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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단비-하늘 (11529E+56) 2016. 6. 1. 오후 1:19:21율주 어서와요! 폰 내러 가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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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율주 (7453E+58) 2016. 6. 1. 오후 1:20:41점심시긴이라
수업시간에만 내면됨다
과목쌤에 따라선 내지 않아도됨다 -
390 단비-하늘 (11529E+56) 2016. 6. 1. 오후 1:22:54
-
391 하늘-단비 (6919E+60) 2016. 6. 1. 오후 1:23:37"뭐야. 갑자기 왜 그러냐? 너희?"
집에 한번 찾아오는건 어떻냐고 물었을 뿐인데, 갑자기 단비도 그렇고, 강토도 그렇고 표정이 상당히 이상해졌다. 뭐라고 해야할까?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솔직히 말해서, 저 애들이 왜 저러는가하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기분이 상당히 찝찝해졌다.
난 그저 우리집에 놀러올거면 오라는 식으로 말한것 뿐인데, 왜 저런 표정을 짓는건데? 아주 대놓고 오기 싫다는 표정이잖아. 아니, 우리집이 뭐가 어때서! 마이 스위트 귀염둥이인 예롱이가 얼마나 반겨줄텐데 말이야!
아..혹시 우리 아버지와 만나는게 꺼려지는건가? 그거라면 별 상관없는데 말이야.
"아. 우리 아버지와 만나고 싶지 않아서 그래? 그리고 요리는 뭐? 내가 맛없게 만들까봐 그래? 야. 내가 집에 혼자 있을때가 많아서, 그래도 간단한건 대충 해먹을 수 있거든? 그리고 아버지는 밭에 나가시고 안 계셔. 지금 시간대에는 말이야."
대체 영문을 알 수가 없어서,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난 단비와 강토를 바라보면서 투덜거리듯이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대놓고 싫어한다면 나도 상처받는다고. 내가 잡아먹을것도 아닌데 말이야.
"......?"
그런데 문뜩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누군가가 내 뒤에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어..저기 하늘이시여. 전 지금 뒤를 돌아봐야할 것 같은데 왜 뒤를 돌아보기 싫은 저항감이 드는걸까요? 그냥 간단하게 뒤를 돌아보는 것 뿐인데 왜 오한이 드는거죠? 지금 제 뒤에 정말로 뭔가가 있는건가요? 혹시 무서운 맹수라던가? 아니아니. 무슨 소리야. 호은골에 그런게 어디있어. 멧돼지만 나타나도 마을이 뒤집어질 정도라고.
맹수나 멧돼지가 나타나지 않은건 확실한데...왜, 나는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은걸까? 이건 본능? 생존본능?
으으음...... 왠지 모를 긴장감이 너무나도 무거워서 나는 또 다시 사이다를 한모금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서... 나는 마음의 각오를 다지고 천천히 뒤쪽을 돌아보았다. 과연 내 뒤에 뭐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리고 하늘이는 뒤를 돌아봤습니다. 이어 점심을 먹겠습니다! -
392 하늘-단비 (6919E+60) 2016. 6. 1. 오후 1:23:51그리고 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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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단비-하늘 (11529E+56) 2016. 6. 1. 오후 1:42:05신이시여, 제발 저 악마가 하늘이 형을 죽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느새 강토는 내 옆으로 이동해있었고 나와 함께 떨리는 눈동자로 누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이후 우리가 하늘이 형에게 했던 행동이나 지었던 표정덕인지 아니면 하늘이 형 혼자의 직감인지는 몰라도 하늘이 형은 뒤를 돌아보았고, 형과 강토의 키를 쌈싸먹을 키를 지닌 여성이 하늘이 형을 내려다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그 미소는 너무나 잔혹해서 마치 악마라고 생각될 정도의 미소였다. 거기다가 포니테일! 저것은 악마의 뿔인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라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을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하늘이 형이 뒤를 돌아보자마자 누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양팔을 크게 벌리고는 빠르게 하늘이 형의 머리를 잡아 헤드락을 걸려고시도했다.
"하늘이! 이 누나가 싫었던거야? 아하하! 상처받았는데?"
"상처받았다는 사람이 위협적으로 헤드락을 시전하냐!?"
강토는 당황한 눈길로 누나와 하늘이 형 사이를 가로막으려고 한 발짝 앞으로 발을 내딛었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제아무리 강토라도 악마이자 괴물 그 자체인 누나를 이기는건 불가능한 행동이겠지.
나는 그저 하늘이 형의 처참한 꼴을 보지않으려고 두 눈을 꼭 감았다.
-한편 단아는-
"더어어어어어워어어어어어어어~ 언니야~"
여전히 속옷차림으로 선풍기앞에 누워있던 단아는 상체를 일으켰고 단린이를 찾으려고 불러보았으나 단린이 대답이 없자 방안을 두리번거리며 의문을 가졌다.
삼촌도 힘겨운 몸을 이끌고 밭으로 나간지금 집안에는 단아 혼자만 있었고 축 늘어진 더듬이가 마치 레이더마냥 흐느적 거리며 일어나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집안에 아무도 없다는 걸 깨달은 단아는 한숨을 낮게 쉬더니 여전히 더운 날씨,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서는 밖으로 나갈 채비를 마쳤다.
"말하고 나가주지···." -
394 단비-하늘 (11529E+56) 2016. 6. 1. 오후 1:42:46다녀와요 하늘주!
...공유기 무선하지말고 유선써야겠다 (체념 -
395 하늘-단비 (6919E+60) 2016. 6. 1. 오후 1:55:04저기..하늘이시여. 제가 대체 뭘 그리 잘못했길래 이런 시련을 주시는건가요? 왜 제 뒤에 단린이 누나가 있는거죠? 방금전까진 아무도 없었잖아요? 그랬잖아요? 아주 잠깐 언급한 것 뿐인데, 왜 지금 여기에 소환되어있는거에요? 판타지가 아니잖아요! 평범한 현실이라고요! 여기! 판타지는 소설책이나 만화속에서만 있는 얘기라고요! 굳이 여기서 호랑이도 제 말 하면 나타난다라는 말을 실현시킬 필요는 없잖아요!
단린이 누나가 지은 미소를 보고서, 나는 정말로 주변의 모든것이 멈추는듯한 느낌을 제대로 받았다. 아니,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로 모든것이 멈춰버린것 같았다. 나를 향하는 단린이 누나의 팔 이외에는 모든것이 멈춰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내 생각도, 나의 움직임도 전부 다 말이다.
천천히 다가오는 팔은 내 머리를 감싸기 시작했고 이어 내 머리엔 엄청나게 강한 통증이 가해지기 시작했다. 그 때문에 절로 내 입에선 비명소리가 세여나오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악!! 포, 폭력 반대! 폭력 반대! 단린이 누나! 진정해! 나이 많은 성인으로서 동생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지! 아아아아아아악!!!"
진짜다.
이 사람 진짜로 나에게 헤드락을 걸고 있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내 입에선 절로 비명소리가 나왔다. 너무나도 아파서, 어떻게 노랫소리로 바꿔버리는것조차 불가능할 지경이었다. 아니아니..그 전에 지금 나 여자에게 잡혀있는거지?! 으아닛!! 이럴 순 없어! 어떻게 이런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행위를...!! 이 누나는 부끄럽지도 않는거야?!
따..따져야해! 따지지 않으면 안돼!
"누...누나...! 다 큰 여성이 그렇게 함부로 남자의 머리에 헤드락을 거는건..좋지 않...아아아아아아아악!!!"
애써 고통을 참고서 말을 해보려고 했지만, 어떻게 말을 끝마칠 수가 없었다. 그만큼 통증은 장난이 아니었다. 절로 내 팔과 다리를 바둥바둥거리기 시작했다. 모든것을 이 통증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다..다..단비야! 사..살려줘! 사이다 줄테니까 제발...!!"
참으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이 얼마나 비참한 모습인가라고..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 일단은 내가 살고 보는게 먼저였으니까.
그래서 나는 근처에 있는 단비에게 구조요청을 했다. 사..살고 싶어! 단비야! 제발..!!
하늘이시여! 제가 뭘 이리 잘못했다고 이러시는건가요! 아야야야야얏!! -
396 단비-하늘 (11529E+56) 2016. 6. 1. 오후 2:04:06하늘아 미안하다... 앞으로 약 7시간만 그렇게 있어줘...
미안합니다 하늘주... 이거 오늘내에는 끝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쭈글 -
397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2:06:41으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빠르게 끝낼 필요는 없으니까 너무 부담가지진 마세요. 시간 날때 천천히 즐기면 되는거죠. 아무튼 잘 가세요! 단비주!
자..그럼 저는 조금만 더 쉬었다가, 개학식 레스 써야겠습니다. -
398 연새 <독백> (25716E+62) 2016. 6. 1. 오후 2:36:18어느덧 가을이지만 더위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는다. 거실에선 선풍기가 덜덜거리는 소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다.
마룻바닥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초콜릿 아이스크림 통을 안고 있는 소녀는 숟가락을 문 채 멍하니 TV 화면을 응시한다. 양반다리를 했지만 다리 한쪽은 무릎 아래가 휑하다.
{ 충북 청주에서, 네 살배기 딸을 욕조에 가둬 숨지게 하고 암매장까지 한 계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뉴스 내용이 대수롭지 않은 듯, 소녀는 무심히 아이스크림을 한 숟갈 떠서 입에 넣는다.
그 뒤편, 말없이 소파에 앉아 있던 남성이 입을 열었다.
" 연새야. "
소녀는 대답 대신, 숟가락을 아이스크림에 꽂아넣고 그를 돌아본다. 남성이 말을 이었다.
" 아빠는, 연새한테 어떤 아빠인 것 같아? "
소녀의 표정이 약간 일그러졌다. 웃는 것 같다.
소녀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아이스크림에 시선을 돌린다.
" 고맙긴 한데, 별 생각 없어요. "
남성은 마른침을 삼킨다.
" 그래. "
그리고 다시 말이 없어졌다.
TV 화면에는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범인이 형사들 사이에 이끌려 가고 있다.
다음 뉴스로 넘어갈 때에야 남성은 다시 말을 걸었다.
" 연새야. ...아빠가 잘 할게. "
소녀는 한숨을 푹 내쉬더니, 힘주어 아이스크림을 한 숟갈 떴다.
" 낸들 신경 쓰지 말고, 엄마한테나 잘 하쇼. "
숟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는 소녀의 목소리엔, 정말로 한 치의 감정도 들어있지 않았다. -
39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2:53:30연새주 하이하이에요! 독백은 잘 읽었습니다. 역시나..연새도..(끄덕끄덕) 호은 학교에는 여러모로 힘든 애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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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오늘부터 2학기 ◆yvn/.HIFck (6919E+60) 2016. 6. 1. 오후 3:43:30<나레이션-김하늘>
시간은 아무도 눈치 못채게 천천히, 그러면서도 빠르게 흘러가기 시작했고 어느새 호은골엔 9월달이 찾아왔다. 아직 시원하진 않지만 가을이 찾아온만큼 지금 이 더위도 조금씩 식기 시작할테고, 시원함만이 호은골을 떠돌게 될 것이다.
뭐, 그거와는 별개로 오늘부로 길면서도 짧은 방학은 전부 끝이 났다. 아니..뭐, 딱히 아쉽다거나 그렇게 느끼진 않는다고..! 학생은..그..뭐냐... 고, 공부를 해야하는게 맞으니까 이만큼 쉬었으면 된거지. 안 그래?
저, 절대로 아쉽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착각하지 말라고! 정말!!
"학생 여러분. 길고 긴 방학이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우리 호은 학교는 2학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자마자 대충 예상했듯이 아침 조회가 시작되었다. 단상 위에는 교장 선생님과 효진 선생님, 그리고 다시 호은골로 돌아온듯한 인오 선생님의 모습이 보였다. 특히 인오 선생님은 호은골 밖에서 정말로 열심히 일했는지, 평소보다 피부가 조금 더 타 있는 상태였다.
대체 밖에서 무슨 일을 한걸까? 나로서는 알 길이 없었지만 씨익 웃고 있는 인오 선생님의 이빨이 유난히 더 하얗게 빛나는것 같았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에 딴청을 피우는 애도 있었고, 정말 집중해서 잘 듣고 있는 애도 있었고 아주 살짝 잡담을 중얼거리는 이들의 모습도 있었다. 물론 나는 교장 선생님의 훈화에 귀를 기울이는 이였다.
아니. 당연하잖아. 난 최고 연장자 선배니까. 당연히 여기서는 제대로 집중을 해야지! 안 그래?
"여름방학 동안 즐거운 추억이 많이 쌓였기를 이 교장은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2학기 생활에도 즐거운 추억, 즐거운 나날이 있기만을 이 교장은 호은에 은혜를 내린 여우에게 살짝 빌어보겠습니다."
"아, 뭘 또 길게 해! 얘들아! 오늘부터 2학기다! 다시 열심히 공부하고 놀고!! 아무튼 잘 지내라!"
"이, 인오 선생님! 무슨 짓이에요! 교장 선생님이 말씀 하시는 중이잖아요."
"아. 효진씨. 정말 왜 이래? 어차피 중요한건 이거잖아! 애들 지루해하는거 안 보여?"
결국 인오 선생님은 또 다시 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리고 그 모습에 효진 선생님은 당황하면서, 인오 선생님을 막으려고 애쓰기 시작하셨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낯익고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리고 말았다.
2학기가 되어도 우리 호은 학교는 전혀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닐것이다.
남은 나날도 정말로 즐거운 일만이 있기를 빌었다. 응... 꼭 즐거운 일만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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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오늘부터 여름방학 끝! 2학기 시작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스테이지인 9월에 돌입했습니다! -
401 지영주 (04006E+54) 2016. 6. 1. 오후 5:33:019월이군요. 아마 지영이 두번째 이벤트는 10월달에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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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지영주 (34658E+60) 2016. 6. 1. 오후 5:37:35그리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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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5:48:56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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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5:52:34아..아주 살짝 졸아버렸습니다. 역시 날씨가 더우니까 힘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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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지영주 (71274E+54) 2016. 6. 1. 오후 5:52:57안녕하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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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지영주 (71274E+54) 2016. 6. 1. 오후 5:53:53>>404 전 날씨도 더운데 만원 버스에서 시달리고 있습니다. 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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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5:54:5510월달이라. 실제 시점 7월달에 하겠다는거군요. 그때는 아직 아무것도 잡힌게 없긴 하니까 별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중간에 2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와 겹치지만 않는다면야 말이죠.
그거와는 별개로 역시 방학시즌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네요. 학기 중에는 뭔가를 하려고 해도 다들 바쁘니 일정을 맞추기가 힘들고 말이죠. -
408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5:55:25>>406 ...으아닛!!! 지영주! 괜찮은거에요?! 쪄 죽으시면 안됩니다!! 지영이는 호은골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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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지영주 (71274E+54) 2016. 6. 1. 오후 6:00:29>>408 잠깐, 정작 주인의 행복은 신경 안 쓰고 있잖아!! (동공지진
그리고 지영이가 행복해진다라.....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이 아이의 미래를 보면.... (절레절레(배드엔딩 마니아 -
410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01:37>>408 칫..들켜버렸군요! 지영주. 당신은 너무 많은걸 알고 있어!!(저격 시도)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지영이의 미래를 보면, 단비 때문에라도 행복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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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지영주 (71274E+54) 2016. 6. 1. 오후 6:05:11흐엇...!
.dice 1 3. = 2
1-피한다
2-맞는다
3-지영이가 대신 맞는다
흐음... 두 번째 이벤트에서 지영이가 지민이와 재회한다는 루트가 존재한다는 상황에서 이미... -
412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06:50사냥을 성공했다!! (들쳐매기(침대로 던지기) 지영이의 2번째 이벤트도 기대 많이 되는 편입니다! 과연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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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지영주 (71274E+54) 2016. 6. 1. 오후 6:07:03>>411 아니 잠깐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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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지영주 (71274E+54) 2016. 6. 1. 오후 6:10:12>>412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지영이가 코마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스토리 관련 NPC들과 참가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참가자들은 그 사이사이에 선택을 강요받게되는데 그 선택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형식입니다. 최대한 극적이면서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내려 하고 있어요... (그러나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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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13:23>>414 멀티엔딩을 쓴다는 이야기로군요. 나름대로 고심을 많이 해봐야겠는걸요? 물론 캐붕이 일어나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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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지영주 (71274E+54) 2016. 6. 1. 오후 6:17:15>>415 고렇습눼다! 그래서 당분간 최대한 많이 일상을 돌리려 하고 있어요. 그 일상 사이사이에 다른 분들 모르게 분기를 숨겨 놓을 생각이고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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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20:39>>416 그럼 오늘은 일상을 돌리시겠군요!!(팝콘준비(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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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지영주 (57265E+56) 2016. 6. 1. 오후 6:24:50>>417 이옙! 누구랑 돌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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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26:59>>418 정 사람이 없으면 제가 돌릴수도 있...(킵 리스트를 본다(시선회피) ...생각보다 많군요. 킵 된거. 어떻게든 하나하나 풀어나가야겠어요.
그거와는 별개로 저도 슬슬 하늘이 2번째 스토리에 대한것을 풀어봐야겠네요. 저도 공평하게 공개하는게 맞을테니까요. -
420 지영주 (71274E+54) 2016. 6. 1. 오후 6:30:41하늘이 이벤트는 언제 진행한다고 하셨죠..? 아직 얘기 안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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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6:33:19학원 싫다. 잠시 쉬는 시간이어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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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율주 (85023E+58) 2016. 6. 1. 오후 6:34:20(버스의 탈주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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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35:05겨울주 하이하이에요! 학원 고생 많으시네요.
>>420 하늘이 이벤트는 다갓을 돌려보니 9월달로 하라고 결과가 뜨긴 했는데..모르겠네요. 이번달에 날짜가 비는 날이 있을지가.. 이번달에도 개인 이벤트 하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지라...
그런데 아마 한다고 한다면 6월 12일 혹은 6월 17일.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은 합니다. -
424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35:17율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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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율주 (85023E+58) 2016. 6. 1. 오후 6:38:41넵
안녕하세요! -
426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40:12아. 참고로 6월 12일은 저의 생일입니다. 뭐, 지금 이렇게 말해도 그때 다 까먹겠지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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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6:40:23어서와요 율주! 집에 다왔다아아아.....
>>423 그렇군요. 과연 여기서 하늘이의 강박증이 깨끗이 치유될지가 궁금하네요. -
428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6:42:57>>426 ..... (메모 중(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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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47:30>>427 사실 강박증이라기보다는, 그 주제는 여러분들의 캐가 하늘이와의 관계에서 정말 한번쯤은 크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 거론되게 될거에요. 그러니까 개요를 말하자면, 하늘이를 중학교 3학년때 고립시켰던 그 애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애와 하늘이가 다시 부딪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벤트입니다만...
여기서 한가지만 살짝 거론하자면, 여러분들의 캐는 정말로 하늘이를 믿고 따를 수 있을까요? 최고 연장자라면서 이것저것 잔소리도 하고, 간섭도 많이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그 어떤것도.. 특히 동생들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하늘이를 말이죠.
>>428 에헤이! 그 메모 버리십시오! -
430 예온주 (23988E+60) 2016. 6. 1. 오후 6:56:35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내일은 또 시장을 이잡듯 뒤져야 하는군요. 훗... 수업 끝나고 지칠 텐데..
내일도 오늘같은 날씨면 긴팔을 입어도 상관없겠네요. 바람이 차더라고요. 춥다.. -
431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6:59:08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어..거긴 추운가요? 여긴 되게 더웠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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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율주 (93318E+56) 2016. 6. 1. 오후 6:59:10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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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예온주 (23988E+60) 2016. 6. 1. 오후 7:03:17다들 안녕하세요!
>>431 네. 햇살은 따뜻했는데. 바람이 완전 차갑더라고요. 에어컨 안 켜도 쾌적할 정도고.. 반팔 입으니까 춥더라고요. 얇은 긴팔이 딱 어울리는 날씨였네요. -
434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7:04:01여담이지만 7월이나 8월쯤으로 해서 크로스오버를 알아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이세계가 아니라 같은 세계선에서 해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말이죠. 사실 몇군데를 눈여겨보고는 있습니다만 지금은 노코맨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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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7:04:31>>433 엄청 부럽군요. 전 오늘 잠깐 외출만 하고 왔는데도 쓰러질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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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예온주 (23988E+60) 2016. 6. 1. 오후 7:07:25저는 좀 얇게 입었더니 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너무 얇게 입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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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7:15:20음. 아직 완전히 여름은 아니니까요. 너무 얇게 입는건 좋지 않아요! 그러다가 여름 감기 걸린다고요! 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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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7:16:58후우.. 샤워를 하고나니 몸이 풀어지는 느낌입니다...
>>429 쉽게 대답할 수가 없는 질문이네요, 그거... 아무래도 이건 지영이의 자율의사에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지영: 내 생각이 곧 네 생각이잖아, 이 멍청아! -
439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7:17:36그리고 예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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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7:18:58>>439 뭐 여러의미로 많은 분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닐까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아마... 이건 확실한데, 하늘이와 대립하게 되는 애가 좀 많이 짜증날거에요. 어그로로서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간적으로 되게 짜증날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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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7:21:18>>440 멘탈 붙들 준비를 미리 해놓아야겠습니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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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예온주 (23988E+60) 2016. 6. 1. 오후 7:21:52인간적으로 짜증나는 상대를(예희가 생각난다고 한다) 굉장히 싫어하는 예온이는.. 아무래도 하늘이 편이 되지 읺으려나요.
여름 감기요... 괜찮을 거예요(근거없는 자신감)
시간 되시면 돌리던 거 마무리하실래요? -
443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7:25:47돌리던거 마무리인가요? 음. 지금은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서요. 조금 있다가 저녁도 먹어야하고 말이죠. 그러고보니 아마 제가 답레 쓸 차례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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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예온주 (23988E+60) 2016. 6. 1. 오후 7:29:17네. 그랬었어요. 편하실 때 올려주시면 이을께요. 저녁 드시고 느긋하게 이어즈셔도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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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후 7:59:02"이러니저러니 해도 복잡하게 지내는구나. 너도. 아니, 전부 그 사람 때문인거려나?"
예온이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만난 그 사람, 예온이가 악마라고 부르는 그 사람을 떠올려봤다. 내 눈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예온이의 목을 잡았던 그 여성은 얼핏 보는 나조차도 상당히 섬뜩하기 그지 없었다. 그때 당시, 나는 뱀 앞에 서 있는 개구리의 기분을 느꼈을 정도였다. 아주 잠깐 만난 나조차도 이런 기분을 느낄 정도인데, 그 사람과 매일 살고 있는 다른 이들은 얼마나 섬뜩하게 그 사람을 생각할까?
나로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동생인 예온이는 아마 두말 할 것도 없을 것이다. 정말, 예온이가 다시 한번 제대로 불쌍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단 하나밖에 없었다. 힘내라. 정말로 힘내라. 그렇게 중얼거리듯이 말하면서 나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아직은 해가 긴 시기라서, 그렇게 어두컴컴해진건 아니었지만 하늘은 점점 어두운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마치 누군가가 어두운 색으로 덧칠을 하는것처럼 말이다. 그 모습 또한 상당히 아름답게 느껴졌다.
매일매일 끊임없이, 정말 질리도록 본 광경이건만 전혀 질리지가 않았다. 그런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의 모습에, 나는 정말로 뼛속까지 여기 사람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외국의 경치라. 이곳은 외국처럼 웅장하고 그런건 없지만 소소한 아름다움이 많은곳이지. 예를 들면 저 눈 앞에 보이는 산은 가을이 되면 정말 알록달록하게 단풍이 지면서 아름다운 색으로 변하게 될거야. 머지 않아서 말이지. 이제 가을까지는 얼마 안 남았으니까."
눈 앞의 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곳의 가을 풍경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봤다. 그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게 느껴졌다. 물론 티는 내지 않았지만 말이지.
"많이 기대하라고! 절대로 후회안하게 해줄테니까! 아..그리고 언제든지 의지해도 좋으니까 2학기때는 너무 꿍해져있지 마라고. 진짜."
머릿속으로, 어디로 안내를 해줄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문뜩 떠오르는 장소가 있었다. 역시 그 폭포쪽이 좋겠지. 크기도 크고, 시원하기도 시원하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웅장한 곳이니까 말이야. 물론 수영하기에는 조금 늦긴 했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는 변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폭포 좋아하냐? 너?"
//식사를 마치고서 빠르게 답레를 써두겠습니다. -
446 예온-하늘 (23988E+60) 2016. 6. 1. 오후 8:23:16"음.......... 그렇죠. 다만 주위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고요. 게다가 여러 사람 망친 팜 파탈 기질도 많아서요. 포사 같다고 하던데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남자가 꼬인다던가요. 유부남도 있었지만요? 아 그건 정말 충격이었어요. 찼지만요? 농담처럼 말하고는 그.얘기는 그만둘까. 란 생각을 하며 눈 앞의 산을 가리키는 하늘의 손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산이 물드는 모습. 아주 오래 전 나가기 전에 보았던 것을 어렴풋이 기억해보려고 합니다. 어째서인지 기억나는 건 아름다운 결정이 반짝이는 것이었지만.
"색이 물드는 건 정말 아름다울 거예요."
"그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렇죠? 라고 반문하면서 물들어가는 하늘 너머를 바라보다가 2학기 때엔 꿍해있지 말라는 말에 푸훗. 하고 웃으면서 저 1학기에 오래 지낸 건 아니거든요? 라고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그래도 저 열심히 2학기도 보낼 거라고요? 조금은 안심이 되니까요. 설마 지금에서야..."
그렇게 키득키득 웃으면서 폭포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다음에.
"네. 좋아하긴 하는데... 혹시 이 곳에도 폭포가 있나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
447 연새주 (62093E+62) 2016. 6. 1. 오후 8:32:11연새 개인 이벤트도 뭔가 틀은 짜여가는데 문제는 이녀석이 대인관계를 통 안쌓아서... 하하하하하하! 어쩔 수 없어! 설정에서부터 사교성 없는 녀석이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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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후 8:34:19"...왜 없다고 생각하는건데? 있어. 뭐, 외부 사람들은 잘 모르긴 하지만 말이지. 아는 건 호은골에서 몇년 산 사람 정도려나?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부 다 아는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애초에 내 비밀장소 중 하나가 폭포인데 폭포가 없을리가 없잖아. 물론 비밀 장소인만큼 조금 찾기 힘든곳에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말이 좋아 비밀장소지, 사실 호은골에 몇십년이나 산 어르신들은 다 알고 있다.
단지 숲을 지나서 조금 걸어야하기에, 가는게 번거로워서 잘 가지 않을 뿐이다. 뭐, 나는 그림을 그리기 좋은 장소라서 한번씩 가지만 말이지. 아니, 애초에 내 비말장소 자체가 모두 그림 그리기에는 딱인 장소들 뿐이다.
애초에 비밀장소 1호인 호은골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언덕 위는 아직도 꾸준히 가고 있다. 아무리 못해도 3일에 한 번, 보통은 2일에 한번씩은 꼭 가본다. 굳이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그곳에 서 있으면 심란하고 복잡한 마음이 해소가 되기에 나는 그 장소를 정말로 좋아한다.
물론 이곳을 아는 호은 학교 학생은 아무도 없으니까 방해받을 일도 없다. 아. 예전엔 한명 있긴 했지만, 지금은 전학을 갔으니까 없는고로 쳐도 무방하겠지.
"네가 잘 모를 뿐이지. 여기의 자연 풍경은 아름다운곳이 상당히 많아. 시골 얕보지 마."
애초에 내가 호은골의 풍경을 그리기 좋아하는 이유도 전부 이곳의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난 그 중에서 몇군데를 꼽아서 비밀장소로 쓰고 있지만, 비밀장소가 아닌 곳이라도 아름다운 곳은 상당히 많았다.
"뭐, 일단은 이 마을에는 나만이 아는 비밀장소가 여러군데 있거든. 어딘지는 딱히 가르쳐주지 않겠어. 비밀장소니까 말이야. 너도 너만의 비밀장소를 찾아보는건 어때? 그림 그리기 좋은 곳은 많거든. 풍경을 그릴만한 곳도 엄청나게 많고 말이야."
이렇게 말해뒀다가 나중에 위치가 겹친다거나 뭐, 그런건 아니겠지? 에이. 아무리 그래도...
....뭐, 한 두군데가 겹친다고 해도 별로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전부 다 겹치면...그건 좀 무서울 것 같아. 으흠. 쿨럭 쿨럭. 물론 절대로 그런 일은 없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2학기때도 잘 부탁한다!" -
449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8:36:06학원 끝! 갱신!
오 시트 스레 갱신되어있네요. -
450 예온-하늘 (23988E+60) 2016. 6. 1. 오후 8:37:51어서오세요 연새주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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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8:39:06아무튼 돌리실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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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8:39:32아 맞다...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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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후 8:41:10연새주 겨울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근데 시트 스레가 갱신되어있다고요? 확인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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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예온-하늘 (23988E+60) 2016. 6. 1. 오후 8:44:18"폭포가 없다... 라고 생각했다.. 는 건.... 맞네요. 그냥 도망치듯 그냥 보지도 않고 대리계약한 거라서요. 생각외로 좋았어서 놀랐거든요."
그냥 아주 시골 깡촌이라도 상관없었으니까요. 네. 라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걸어갑니다. 사실 얕봤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지내면서 바뀌어 갔지만요.
"비밀장소라면 굉장히 달콤한 말이네요."
"전망 좋은 숲 가에서 천천히 나아가 볼까요."
저도 하늘 형 말처럼 만들어볼까요? 라고 가볍게 말하면서 희미하게 미소짓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려요. 이젠 들어가봐야 하겠네요."
잔반찬을 사서 가야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냅니다. -
455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후 8:46:52>>447 연새주가 워낙 바쁘셔서 일상을 돌리질 못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8ㅁ8
>>451 돌릴 사람이..지금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기다가 저도 예온주와 돌리는거 끝나면 잠깐 쉴 생각이거든요. ㅠㅠㅠㅠㅠㅠ -
456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8:50:26아니 인터넷이 왜 이리 느린겨.... 어쨌든 갱신하면서 겨울주의 일상요청을 제가 받을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
457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8:56:10>>456 지영주 어서오세요! 네 돌려요! 일단 선레 다이스를 굴려볼까요?
.dice 1 2. = 1
1. 나
2. 지영주 -
458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8:57:29역시 저로군요. 지영주 원하시는 상황 혹은 장소 있으세요?
아 그러고 보니 전에 지민이와 겨울이의 만남을 더 자세하게 하고 싶으시다고 하셨지요 아마? -
459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8:58:08겨울주 선레시군요. 일상은 겨울주 편하신대로 해주시겠어요? 저번에 얘기했던 과거 일상이나 아니면 평범하게 학교에서 만나는 일상이나 상관없을 듯합니다.
-
460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8:59:16>>459 (선택장애(동공지진) 지영주가 더 원하시는 상황으로 할게요! 과거입니까, 학교입니까?!
-
461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00:47>>460 (선택장애222222222) 으아아아아 다갓니이이임!!!
.dice 1 2. = 1
1-과아거
2-학교 -
462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01:24>>461 그렇습니다. 과거 일상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시리어스의 피가 들끓는군요.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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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9:02:37과거군요. 그럼 선레 써올게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464 하늘-예온 (6919E+60) 2016. 6. 1. 오후 9:02:52".....우리 호은골이 무슨 대피소냐. 뭐,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지만 말이야."
살짝 투덜거리면서, 나는 예온이의 말에 대답했다. 뭐, 하지만 딱히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애초에 따지고 보면 예온이만 그런것도 아니었으니 말이다.
이상하게 우리 호은골에는..그 전부 다 아는건 아니지만, 대피하듯이 온 애들이 은근히 있다. 뭐, 온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곳에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우리 호은골이 그만큼 좋은 장소임을 직접 보여주는 장소이니까. 그리고....그...뭐냐... 역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는 동생들이 행복하게 있는게 더 보기 좋으니까..응! 그래! 그렇고 말고! 딱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이어 예온이는 자신도 비밀장소를 만들어보려는듯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다 좋은데, 이 녀석 정말로 숲 속에 들어가려는건 아니겠지? 그건 막아야하는데 말이야. 숲 속은 의외로 위험하니까 말이지. 그래서 나는 가볍게 주의는 주기로 했다.
"함부로 들어가진 마. 너 진짜로 길 잃는 수가 있으니까. 아니..딱히 네가 어떻게 되건 내가...알바 아니지만...그....마을이 뒤집혀지는건 사절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왜 순수하게 위험하니까 들어가지 말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건지...
정말로 나는 정말 이대로 괜찮은건가라는 의문이 살짝 들었다. 그래서일까..아주 잠깐 한숨만이 세여나왔다. 물론 예온이는 내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서 자꾸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나는...정말로 이대로 괜찮은걸까..하고.. 물론 안 좋겠지만 바뀌어가질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어두운 생각은 접어두기로 했다. 괜히 예온이에게 보일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나는 슬슬 가보겠다는 예온이를 애써 피식 웃으면서 손을 흔들며 보내주기로 했다.
"그래. 들어가봐. 학교에서 다시 보자. 개학식때 늦진 말고!"
//다음걸로 막레 부탁드릴게요! -
465 혜연주 (64164E+58) 2016. 6. 1. 오후 9:06:44누가 나를 심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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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08:07어서와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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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09:35혜연주 하이하이에요! 요새는 일이 좀 줄어들고 계신가요? 많이 바빠보이시던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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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12:50여담입니다만, 설마 이 시점에서 또 시트 문의가 들어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니..왜죠?! 대체! 100판 넘었는데 왜 자꾸 시트가 들어오려는건데?!
......뭐 2달 뒤에는 닫을 생각이지만요! -
469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17:18"이미 끝난걸까?" "그럴리가 없어."
"시간이 멈추고 멈췄으면 다시 되돌아갔으면 좋겠다."
"어째서?"
"내가 저지른 실수를.. 그리고 이 상황을 되돌리고 싶어."
What if... 단비가 가해자 입장이 되어버렸다면?
갱신이다! -
470 예온-하늘 (23988E+60) 2016. 6. 1. 오후 9:18:39"마음에 들어서 좋아요."
나쁘지 않네요. 라고 말한 다음에 무덤덤한 표정으로 돌아가면서 길을 잃으면 안 된다는 말에 그건 위험할 걸 같네요... 라고 중얼거린 다음에
"길 안 잃으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당연하지만 의외로 길은 잘 찾는 편이예요?"
라고 농담처럼 말한 다음
"잘 되기를 바래요. 그럼에도.... 불안감을 떨칠 순 없네요."
돌아가야 하니 등을 돌렸습니다.
"개학식에 늦을 리가요. 기쁜 날이니까요. 그렇죠?"
"하늘 형도 잘 들어가세요.."
미소지으면서 손을 흔들며 갑니다.
//얍. 짧지만 막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471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21:04하늘주 예온주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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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율주 (93318E+56) 2016. 6. 1. 오후 9:21:06(이미 죽어있는 율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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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21:58율주도 어서와요!! 그리고 죽지 마요!!!!!(어깨잡고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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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22:36울주 어서와요! 내가 율주를 죽였다. (훗(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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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예온 (23988E+60) 2016. 6. 1. 오후 9:22:37다들 어서오세요! 예온주는 그럼 잠수를....(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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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23:31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예온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율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왜 죽어있는거죠?! -
477 율주 (93318E+56) 2016. 6. 1. 오후 9:23:39>>473-474 뚜뚜....(응답없음)
예온주 잘가요! -
478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24:19안녕히가세요, 예온주! 그리고 단비주... 이건 율주에 대한 복수다!!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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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겨울 - 과거:15살,서울 (94691E+60) 2016. 6. 1. 오후 9:26:04나는 지금 15살이고 서울에 있는 한 평범한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현재는 슬슬 따뜻해지기보다는 더워지는 5월이었다. 더워서 교복의 소매는 짧아졌고, 당연하겠지만 더불어서 내가 맨살로 맞는 부위는 늘었다. 늘어난 부위라면 물론 팔이고 말이다. 하굣길을 혼자서 걷고 있었던 나는 바닥에 쓸려서 크게 까진 왼쪽 팔을 무표정으로 쏘아보았다.
" 젠장... "
물론 오늘 다친 곳은 왼쪽 팔뿐만이 아니었다. 일진들에게 무자비하게 맞아서 온 몸의 이곳저곳에 생긴 크고 작은 상처들이 장난 아니게 따갑고 아팠다. 지금 당장이라도 쌍욕을 마구잡이로 뱉고 싶어질 정도로 짜증도 났다. 하지만 쌍욕 같은 험한 말은 일단 참고 있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라는 말이 있으니까.
보건실이라면 안 갔다. 그야 마음에 안 드니까-보건 선생님이 오는 학생들마다 학번과 이름을 물어서 컴퓨터에다가 기록을 하는 것이. 대체 어디에다가 쓸려고 기록해놓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보건실을 가려고 마음 먹으면 분명 물 먹듯이 갈텐데 보건실 단골손님으로 인식되는 것도, 의심을 받는 것도 시간문제가 되는 셈이다.
집에 약통이 있기나 했었나...쯧하고 혀를 차면서 생각했다. 하늘은 또 더럽게 맑다. 피해망상일지도 모르겠지만 비웃는 것 같다, 망할. -
480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9:26:4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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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율주 (93318E+56) 2016. 6. 1. 오후 9:27:47사망원인:수학 만화 그리기,영어 만화그리기,컴일과 상경 정리 숙제(평화로운 숙제리스트)
그리고 덕질ㅇ... -
482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28:34예온주 안녕히!
후, 지영주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가? 안타깝지만
.dice 1 4. = 1
1. 석양이 진다. (탕! (단비주 처치 +100)
2. 카와이 하게 별모양으로 잘렸습니다.
3. 피했다.
4. 단비소환! 단비가 대신 맞았다! -
483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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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율주 (93318E+56) 2016. 6. 1. 오후 9:29:18>>482 아아 석양맨은 위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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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29: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비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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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9:30:15>>482-483 (3D안경(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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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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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9:34:59>>487 그래서 스스로 리스폰하신 단비주를 보고 계십니다! 와아아아!!(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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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율주 (93318E+56) 2016. 6. 1. 오후 9:35:26(짝짝짝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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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37:06>>487 저도 언제나 죽고 난 뒤에는 스스로 셀프 리스폰 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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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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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38:28>>491 아니..단비주도 지구인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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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9:38:30>>490 그러니까 미사일이다!!(뭐?
(하늘주를 향해 미사일 발사!! -
494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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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율주 (93318E+56) 2016. 6. 1. 오후 9:40:17>>491-493 에잇 그렇다면 다들 폭발입니다!(폭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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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42:02493-495 아니! 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혼돈의 카오스를 펼치는겁니까?!(동공지진
.dice 1 2. = 1
1.하늘주는 혼돈에 흽싸여서 아공간 저 너머로 사라져버렸다.
2.하늘주는 모든걸 이겨내고 진엔딩을 향해서 나아갔다. -
497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42:14...아....안돼에에에에에에!!(사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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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지민(20) - 이겨울(15) (27493E+55) 2016. 6. 1. 오후 9:42:54매일같이 학교에 틀어박혀 공부라는 걸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하던 게 불과 1년 전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그런 지옥같은 시기를 어떻게든 보낸 후 나름대로 명문이란 대학교에 합격해서
지금 이렇게 꿈의 대학 생활이란 걸 하고는 있지만 그렇게까지 기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OT부터 시작해서 MT라는 이름의 신입생 신고식에, 쓸데없이 쌓여만가는 과제에 학비 걱정에....
..... 하아, 이런 걱정은 해봤자 머리만 아파지니 그만두도록 해요. 오늘은 모처럼의 공강이니까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커피숍에서 만나 한참 수다를 떨던 중 동생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다 되어가자
친구들과 헤어지고 한 손에 커피를 든 채 서둘러 커피숍을 나서서 거리를 걸어가던 중이었습니다.
"앗..!"
너무 급하게 걸어가고 있었던 건지 내 옆에 걸어오고 있던 누군가를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별 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깜짝 놀란 나머지 손에 들고 있던 커피잔을 거의 놓칠 뻔했고
그로 인해 잔에 들어있던 커피가 살짝 넘쳐 저와 부딫힌 그 남학생의 옷에 약간 묻고 말았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스커피라 그 남학생이 화상을 입을 걱정은 없다는 것이려나요.
"미... 미안...! 못 보고 있었어... 괜찮니..?"
저는 당황한 나머지 안절부절 못하며 제 옆의 남학생의 몸을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했고...
... 곧바로 상처투성이인 남학생의 몸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 너 몸이 왜 이래? 어디 다쳤어?! 이.... 이거 어떡해...!!"
왠지 나 때문에 이 학생이 땅에 넘어져 다친 것같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어떡하면 좋죠? -
499 겨울주 (94691E+60) 2016. 6. 1. 오후 9: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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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44:10이겼다! 호은골 끝! 이제부터는 .dice 1 4. = 4 가 스레주다!
1.겨울주
2.율주
3.지영주
4.나 -
501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44:15으어어 오랜만의 일상이라 그런지 머리가 과부하라도 걸렸나... 왜 이렇게 주변이 빙그르르 360도 회전하는 듯한 느낌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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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44:36....하늘주 일단 그 영고 타이틀 저에게 넘겨주시죠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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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45:04>>501 (얼음찜질)(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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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율주 (93318E+56) 2016. 6. 1. 오후 9:46:00>>501 (안마의자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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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47:23리스폰을 하고 오니까 왜 지영주는 고통스러워하시고, 단비주는 저에게 스레주를 내놓으라고 하는거죠? 진짜 3대 스레주 하시게요?
그리고 지영주는 괜찮으신거죠?!(동공지진 -
506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47:56>>503-504 으어흐허히하허...... (늘어짐
일단 물좀 마시고 오겠습니드아.... -
507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48:57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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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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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52:13물 마시고 왔습니다으어... 아무래도 무리하지 말아야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땡볕 아래에서 왔다갔다 해서 그런가 머리가 살짝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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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53:42무리하지 않는게 제일이죠. 무리하면서까지 상황극을 즐길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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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56:39그래요 지영주 무리하지마요.
무리해서 좋은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508 훗. -
512 채은주 (0328E+62) 2016. 6. 1. 오후 9:57:0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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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57:31>>510 일단 어느정도는 버티다가 힘들어지면 리타이어 하도록 하겠습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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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9:58:01어서와요 채은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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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9:58:03채은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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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9:58:10채은주 이랏쌰마세!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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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겨울(15) - 지민(20) (94691E+60) 2016. 6. 1. 오후 10:00:59" 아. "
누군가와 부딪친 듯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들고 있던 커피가 내 옷에 좀 묻은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무기력한 무표정으로 커피가 묻은 내 옷을 잠시 쳐다보다가 급히 사과를 하는 누군가...그러니까 여잔데 일단 그 사람이라고 불러야지-그 사람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딱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 아줌마가 감히 내 옷에 커피를 묻혀. 이 옷이 얼만 줄 아냐. 돈은...(하략)'이라고 따졌겠지만 나는 아니었다. 그야 옷에 대해서 신경을 끄고 있었거든. 어차피 흙모래가 잔뜩 묻었는데 약간의 커피 가지고 화낼 이유가 뭐...
" ...... "
괜찮냐고 물어보는 그 사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젓거나 하는 행동도 안 하고 아무 말도 없이 빤히 쳐다보기만 하였다. 귀찮은 사람이다. 그냥 적당히 미안하다고만 하고 지나쳐가면 되는 거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 ...아아. "
그러다 그 사람이 갑자기 내 몸 상태에 초첨을 두기 시작했다. 나는 내 몸을 살짝 내려다보면서 살짝 당황한채로 감탄사를 나지막히 뱉었다. 이거 귀찮은데다가, 곤란한데. 왜 남이 다친 것에 신경을 쓰는 거야.
" ...괜한 참견이야. 신경 끄고 아줌마 갈 길 가. "
침묵을 유지하다가 입을 열고는 까칠하게 말하였다. 그렇게 말하고 나서 한숨을 짧게 내쉬고는 발걸음을 옮겨 지나쳐가려고 했다. -
518 겨울(15) - 지민(20) (94691E+60) 2016. 6. 1. 오후 10:02:02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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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겨울(15) - 민(20) (94691E+60) 2016. 6. 1. 오후 10:03:48앗 폰이 뜨끈뜨끈하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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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07:25아줌마라니 이때 겨울이는 말투가 까칠했군요
>>519 (눈물 -
521 지민(20)-이겨울(15) (27493E+55) 2016. 6. 1. 오후 10:09:23이거 어떡해요, 아무래도 이 아이가 저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아니, 저 때문이 아니라 해도 이렇게까지 다친 아이를 그냥 보고 지나칠 수는 없어요.
동생이 집에 오는 시간에 맞춰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어쩔 수 없죠. 지금 이 상황을 모른 체 하고 지나가면 안 되니까요.
"... 이렇게 다친 사람을 앞에두고 어떻게 신경을 끄라는거야!"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후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다가 근처에 약국이 있는 걸 보고는
앞 뒤 가릴 새 없이 남자아이의 손을 잡고 그 곳으로 향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기 약국으로 가서 치료부터 하자. 응?" -
522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10:07>>517 >>520 지민이 의문의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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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11:37하늘주도 20살때, 어떤 아주머니가, 자기 아들한테, 너 자꾸 떠들면 저 아저씨가 이놈한다!!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아니..아주머니..저 아저씨 아닌데요!! 8ㅁ8 그리고 안 혼낼거에요!! -
524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12:41>>523 그렇습니다. 하늘주는 20살 때부터 영고의 기운이 있었던 것입니다.... (몰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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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16:08>>524 아닌데요!! 하늘주는 영고가 아닌데요!! 으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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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21:07>>525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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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겨울(15) - 민(20) (94691E+60) 2016. 6. 1. 오후 10:21:10하아, 호은골의 그 몇 명을 이어서 엄청 귀찮은 사람이랑 엮인 듯하다. 이거 정말로 귀찮아진다고. 제발 참견 좀 그만해줬으면 하는데.
" 알아서 끄...아, 뭐야. 놔. "
갑자기 손을 잡혔다. 아니, 그러니까 뭐냐고. 참견 좀 그만하라고 내가 몇 번을 말해. 아니...말하는 게 아니고 생각하는 거였구나. 아무튼 만난지 10분도 안 된 생판 초면인 사람이 내 손을 잡고는 약국에 가서 치료부터 하자고 한다. 뭐지 이거, 유괴범인가.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나는 어이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치료 안 해도 알아서 다 나을 거라고. 진짜 그만 간섭하란 말이야. 아줌마 오지랖 봐. 아무튼 놓으라고. "
손이 잡힌 탓에 거기에 있는 상처들이 건들려서 따가웠다. 나는 표정을 다소 찌푸리며 놓으라고 다시 한 번 까칠하게 말했디. -
528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22:10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 -
52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22:36작년의 겨울이가 저랬다고 한다면... 하늘이도 꽤나 골머리 앓았겠군요. 안 그래도 작년의 하늘이는 학년 단위로 따돌림받고 있어서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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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22:54>>528 아저씨 아닌데요! 아재 아닌데요! 파릇파릇한 2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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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26:51어디보자 앞으로 1년 반 남았나?
농담입니다 ㅋㅋㅋ
파릇파릇한 20대 하늘주씨 -
532 겨울(15) - 민(20) (94691E+60) 2016. 6. 1. 오후 10:27:26>>529 아 작년의 하늘이도...(절레절레(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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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30:40다들 작년이 문제야...
는 작년 단비 성격은 지금이랑 다를게 없구나
믿고 말고의 문제였지 -
534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31:4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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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겨울(15) - 민(20) (94691E+60) 2016. 6. 1. 오후 10:32:46>>533 조금은 달랐네요!
린비주 어서오세요! 이번에는 찰랑에 코끼리가 없...(읍 -
536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33:01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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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겨울(15) - 민(20) (94691E+60) 2016. 6. 1. 오후 10:33:33현우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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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34:09하늘주 전에 흐블 쿠허덮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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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34:16>>353 사실 고민중이에요. 갱신할때마다 그렇게 갱신할지. (심각
현우주 어서오세요! -
540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34:21>>535 겉으로보면 같을지는 몰라도 자세히 알아가면 완전 다르죠
완전 뒤틀려져있었으니..
린비주랑 혀누주 어서와요! -
541 지민(20)-이겨울(15) (27493E+55) 2016. 6. 1. 오후 10:35:50"........"
평정심을 되찾으니 이제서야 주위 상황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 주위 사람이 이 상황을 본다면 아마 대학생 한 명이 몸 여기저기에 상처가 난 남학생을 다짜고짜 어디로 데려가려 하는,
그러니까 대낮에 대놓고 행해지는 막장 유괴 상황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마도요.
어찌되었든 이대로 이 아이를 무작정 끌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의 손을 살짝 놓고 양 손을 들어보였습니다.
"알았어, 미안. 내가 좀 흥분했나봐.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
이후 몸을 숙여 남학생의 눈을 마주 보며 미소짓고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 그래도 너한테 커피 엎질른 것에 대한 사죄의 표시는 하고 싶은데...
이대로 그냥 지나쳐버린다면 내가 죄책감에 힘들어할 것 같아서.
그러니까 이건.. 괜한 오지랖 같은게 아니라 내가 너한테 마땅히 해야 할 일인 거라고 생각해줬으면 해."
이렇게 말한 후 다시 한 번 남학생의 몸을 바라봅니다. 아무리 봐도 놔두면 알아서 나을 수준의 상처는 아닌 것 같아요.
다시 시선을 올려 남학생을 보면서 최대한 부드럽게 말을 건넵니다.
"그니까... 나랑 같이 약국에 가자." -
542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35:54모두에게 밝히는 현우주의 비밀. 사실 저… 지나가는 행인A의 후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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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36:25린비주 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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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36:50>>542 아니, 설마 지나가던의 일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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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37:10>>542 사실 저.... 린비의 오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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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37:44잠깐. 지나가는....?! (링크를 가져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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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38:53>>544
이 한마디로 거기까지 유추해내다니!!!
어쩔 수 없군요, 그대를 제거 하도록 하겠습니다.(모리오쵸 폭탄마 풍)
>>545
ㅁ…뭐라고요?! 그런 엄청난 비밀이! -
548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41:14>>547 으앙 주금 (사망
린비주! 뒤는 맡기마.. (진짜 죽음 -
54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41:31잠깐 볼일 마치고 하늘주 다시 갱신합니다. 계신분 전원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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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42:42또 다시 스레에 카오스가....
-
551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42:44>>548 으어어어어....!!! 단비주의 원수....!
>>547 (달려든다
하늘주 어서오세요! -
552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43:45.....어째서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스레에 카오스가 나타난거죠? (동공대지진
-
553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43:47>>551
오세요, 린비주! 사실 -
554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43:53다시 어서와요 하늘주! (유령상태
우우ㅜ웅우우ㅜ우ㅜ우우우우 날 죽인 댓가로 스레에 저주를 내려주마아아아아아아아~~~~
단비: 이녀석! 린비주에게 했던 말을 잊은거냐!!!
단비주: 그런거 몰라아아아아아아으으아아아아아 -
555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43:58어라?! 잘렸다!
-
556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44:21
-
557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44:50>>551
오세요, 린비주! 사실 저는 한번만 (죽창에)맞아도 죽습니다! -
558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45:15아무튼 독백거리를 만들어보기 위해서 다갓을 부릅니다. 헤이 다갓!
.dice 1 5. = 3
1.여름방학의 후유증.. 간단하게 일상 독백
2.써라. 써라. 시리어스 독백
3.달달한게 보고 싶지 않느냐. 분홍빛 독백을 써라.
4.이벤트. 이벤트의 떡밥을 뿌려줘!!
5.극장판 시나리오를 공개해라! 하늘주우우우!! -
55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45:49
-
560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46:48그러고보니… 여름방학에 누군가를 소개하기로 한 것 같은데…
음…… 기억이 안나는군(웃음) -
561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47:14>>559
어 딜도 망가 십니까!! -
562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47:40>>557 그렇습니까?! (축창을 던진다
.dice 1 3. = 3
1. 깔끔하게 현우주에게 날아가서 맞혔다.
2. 깔끔하게 현우주에게 날아가서 현우주의 무기가 되었다.
3. 린비주는 폭파했다. (? -
563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47:52>>561 이..이거 놓으십시오! 현우주!! 놓으란 말이에요!!
.dice 1 2. = 2
1.하늘주는 붙잡혀버렸다.
2.하늘주는 탈출에 성공해서 쥐구멍속에 숨어버렸다. -
564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48:17>>558-559 어딜 가시나요, 하늘주 (올가미
-
565 단비주 (11529E+56) 2016. 6. 1. 오후 10:48:26
-
566 연새주 (9148E+59) 2016. 6. 1. 오후 10:49:01
-
567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49:01
-
568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50:23워워. 하늘주 진정하세요.
-
569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50:51>>563
칫, 쥐구멍에 숨었나…
어떻게 하지?
.dice 1 2. = 1
1. 쥐구멍에 물을 퍼붓는다. 구체적으론 소방차 5대 분량
2. 쥐구멍에 바닥으로 깔리는 종류의 독가스를 흘려넣는다 -
570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51:29잘 가요, 단비주.
이 혼란스런 상황을 도저히 따라갈 염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만히 있어야징 -
571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51:57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
572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52:31그리고 어서와요 연새주.
-
573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52:33>>570
하하, 왜 그러십니까? 일상이잖아요? -
574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53:35>>573 그게.... 오늘은 좀만 상황이 혼란스러워지면 머리가 띵해지는지라....... (흐릿
-
57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54:03연새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단비주는 안녕히 가세요!
>>570 그러게나 말입니다. 아. 팝콘 드실래요? -
576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55:06연새주 어서오세요!
-
577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0:55:49엇, 잠깐. 어머니 간호하러 갈게요!
-
578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57:13어머니 간호 잘 하고 오세요! 현우주!
-
57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0:58:14그럼..일단 봅시다. 6월 4일날에 본 이벤트가 있고 6월 5일날에 예온이 이벤트가 있고 6월 6일에 서희 이벤트가 마저 진행되고..태민주가 6월초에 태민이 2번째 이벤트 한다고 했거든요. 이건 또 이야기를 해봐야할테고.. 그 이외에 6월달에 이벤트 잡혀있는 사람 또 있나요?
-
580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0:58:16>>577 다녀오세요, 현우주.
>>575 여기 나쵸도 있어요, 아 콜라도..
.... 으어... 방금 전 머리가 진짜로 띵하고 울렸습니다. 근데 일상을 킵하기는 싫고..... (딜레마 -
581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1:01:07현우주 잘가요!
-
582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01:25>>580 아니아니...상태 정말 안 좋아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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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02:50분홍빛 독백을 쓰라고 다갓이 말했지만 지금은 쓰지 않을거에요! 내일 아침 아무도 없을때 살짝 쓰고 도망칠거야. 후후후. 완벽해!(그리고 단비주에게 걸리는데
-
584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1:03:36지영주 상태가 안좋으면 그냥 쉬시는게 지영주께 좋을 거 같아요....
-
585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1:04:27>>582 그렇게 안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더 안 좋아질 것 같으니까.. 아무래도 이 일상은 킵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근데 겨울주가 안 오신다!? -
586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1:04:56>>583 30분 법칙. (설명충이 아니라 간단 설명. 하늘주가 핑크빛 독백을 쓰면 누구든지 30분 이내로 와서 하늘주의 독백을 읽게 되는 법칙.)이 아주 잘 지켜질거같네요
-
587 지영주 (27493E+55) 2016. 6. 1. 오후 11:07:01음, 그냥 오늘은 이만 들어가서 쉬는게 나을 것 같네요. 겨울주껜.... 미리 죄송하단 말씀 전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588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1:08:17지영주 잘자요!
-
589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1:09:06돌아왔어요. 어머니가 갑자기 불러서 가보니 아픈게 아니라 그냥 심부름… 요 며칠 감기 때문에 고생하셔서 착각했슴요.
-
590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1:10:49어느 세계관에 가도 최상위급의 힘을 가졌지만 그딴거 없어도 딱히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오히려 필요없고 거추장스러운 세계
or
프롬사 세계관 마냥 존나 더럽디 더럽지만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하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가요? -
591 현우주 (78022E+61) 2016. 6. 1. 오후 11:11:43참고로 친구들우 죄다 후자를…… 너희 M이니?
-
592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12:25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좋은 꿈 꾸세요!
그리고 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참고로 전 둘 중 하나라고 한다면.. 1번째 세계를 택하겠습니다.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는 그런게 최고죠! -
593 린비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1:13:25전저가 좋네요.
-
594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23:42오랜만에 보는 린비주의 렛잇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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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29:58.........어...이러면...제가 얼려버린것 같잖아요...!
-
596 태민주 (9858E+54) 2016. 6. 1. 오후 11:31:11갱신
-
597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32:07태민주 하이하이에요! 마침 묻고 싶은게 있었는데 잘 오셨어요!
태민주.. 2번째 이벤트 6월에 한다고 했잖아요. 6월 10일이나 6월 12일은 어떠세요? -
598 태민주 (9858E+54) 2016. 6. 1. 오후 11:34:52>>597
옙! 좋아요! -
599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36:46>>597 둘 중 어느 날짜로 하고 싶으신가요? 6월 10일은 금요일이고 6월 12일은 일요일이거든요. 토요일은 본 이벤트가 잡혀있는지라...
-
600 태민주 (9858E+54) 2016. 6. 1. 오후 11:41:18>>599
12일이요! -
601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43:27>>600 알겠습니다. 그럼 12일로 잡아두도록 하겠습니다!
-
602 태민주 (9858E+54) 2016. 6. 1. 오후 11:44:31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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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47:22그 외에 혹시 요청할 사안이라던가 있으신가요? 이벤트 관련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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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태민주 (9858E+54) 2016. 6. 1. 오후 11:48:14음..지금은 딱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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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51:24알겠습니다. 그럼 태민주의 2번째 이벤트 일정은 확실하게 기억해두고 이후에 또 공지하도록 할게요! 이번 달에도 묘하게 이벤트가 많이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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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태민주 (9858E+54) 2016. 6. 1. 오후 11:52:57그 만큼 스레가 활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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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하늘주 (6919E+60) 2016. 6. 1. 오후 11:55:47하늘이의 2번째 이벤트도 6월달 경에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언제가 될지는 아직 안 정했지만요. 하지만 시험기간도 있고 하니까..아마 저는 6월 10일에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일단 예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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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태민주 (9858E+54) 2016. 6. 1. 오후 11:57:26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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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전 12:02:28과연 태민이가 거기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살짝 궁금해지네요. 하늘이를 정신적으로 좀 많이 힘들게 하는 이가 나올테니까요. 아..왠지 말하는 도중에 발차기를 날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문뜩 든다고 합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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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전 12:07:34태민이가 순해진다고 했지 화가 난 뒤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두둥 -
611 시원주 (15881E+55) 2016. 6. 2. 오전 12:07:59
-
61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전 12:08:42으억!! 도망가!! NPC야!! 넌 죽을지도 몰라!! 는... 태민이 입장에서 화를 내게 되는건 어느쪽이려나요. 그것도 기대가 되네요.(씨익(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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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율주 (46003E+54) 2016. 6. 2. 오전 12:09:53시원주 어서오세요!
-
614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전 12:11:47어서오세요 시원주
>>612
그 때 가서 알겠죠..? -
615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전 12:13:07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음..일은 잘 해결하고 오셨나요? 그리고 율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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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전 12:13:26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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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전 12:24:366월 4일-본 이벤트
6월 5일-예온이 이벤트
6월 6일-서희 이벤트 마저
6월 10일-아직 모르겠지만..하늘이 이벤트일지도?
6월 11일-본 이벤트
6월 12일-태민이 이벤트
와....할거 많네요! -
618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전 1:09:15음...모두가 다 자러 간걸까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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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전 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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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전 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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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지영주 (85177E+55) 2016. 6. 2. 오전 11:41:33I bleed it out, digging deeper just to throw it away!
I bleed it out, digging deeper just to throw it away!
I bleed it out, digging deeper just to throw it away!
Just to throw it away! Just to throw it away! -
62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전 11:50:41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오늘도 멋진 영어가사로 등장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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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율주 (31035E+56) 2016. 6. 2. 오후 12:05:27부와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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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2:07:14그리고 율주도 하이하이에요!
-
625 지영주 (85177E+55) 2016. 6. 2. 오후 12:21:01안녕하세요 하늘주!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잠시 쉬다가 또 땡볕ㅇ
-
626 지영주 (85177E+55) 2016. 6. 2. 오후 12:21:49>>625 에 나가봐야 하네요....
하 이 망할 중도작성... 진짜 화난다... -
627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2:33:04후후후후ㅜ후후
그릇을 잡다가 뜨거운 국물에 손가락을 넣어버렸다.
엄지손가락의 일부분이 하얗게 변해버렸군뇨호 살짝 따가운 거 빼면 큰 이상은 없지만.
우아아아아아! 분노다아아앗! -
628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2:34:31>>625 땡볕이라니! 이 더운 날씨에...!! 8ㅁ8 고생하시네요. 지영주.. ㅠㅠㅠㅠ
>>627 으아닛..! 데인거 아닙니까?! 어서 찬물에 손을 담그세요! -
629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2:37:01>>628 데인거 알아요
그래서 이미 찬물에 손 담갔죠! 에헤헿!
그보다 오늘 방송은 안하는건가요!
땡볕이라... 으으... 지영주 (토닥토닥 -
630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2:42:17네. 오늘은 안합니다.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1주 쉴 생각이거든요.
-
631 태양주 (45655E+60) 2016. 6. 2. 오후 12:44:56썬↗갱↘
-
63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2:46:16태양주 하이하이에요!
-
633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1:16:35학교 동아리하기 전에 갱신합니다. 죄송합니다 지영주 어제 갑자기 폰압을 당했었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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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24:27겨울주도 하이하이에요! 야..어떻게든 이 시간에도 사람이 오기는 오는군요.
-
635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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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53:06슬슬 일 가시는건가요? 단비주.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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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예온 (26692E+56) 2016. 6. 2. 오후 1:59:09예온: 왠지 몸이 영 아닌 느낌이야. 감기몸살..?
예온주: 는 그게 예온주의 현 상태이지. 열나고 두통에 목아프고 아마도 몸살일지도.... 젠장. 어제 긴팔을 입었어야 했어! 그래도 좀 쉬면 괜찮겠지....는 오늘 시장 가야하고 사야할 게 많은데...
예온: 망했네요.
예온주: 으으으......이런 나쁜..
잠깐 갱신합니다.. 수업 시간에 걱정받다니. 왜이렇게 비참해지는 느낌이죠.... -
638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2:08:09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왜 점점 몸이 안 좋아지시는거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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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예온 (26692E+56) 2016. 6. 2. 오후 2:14:57그러게요... 과제와 과로와 시험스트레스가 쌓인 게 한몫하지 않았으려나요. 폰하는게 쉬는 거라는 것에서부터 이미 에러났... 아 수업이네요.. 잠수함 모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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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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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현우주 (46965E+58) 2016. 6. 2. 오후 2:18:04이상한 꿈을 꿨어요. 근데 이상하단 것 밖에 생각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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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2:25:11말 그대로 이상한 꿈이었나보군요. 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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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2:46:54흠냐..하늘주는 잠시 일 있어서 나가보도록 할게요! 이따가 봐요!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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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4:20:43그리고 하늘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으아아아아..더워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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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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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10:57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겨울이는 개학이고 겨울주는 시험이고... 둘 다 고통받는군요!! 하하하하...
하늘:네가 남 말 할 처지는 아닐텐데....(도끼눈 모드) -
647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5:15:05>>646 하늘주 안녕하세요! 네 둘 다 고통 받습ㄴ...는 하늘주와 하늘이도 마찬가지잖아요!! 누가 누굴 보고 말해요!!(뒤엎(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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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16:34>>647 네...?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하늘이는 영고지만 하늘주는 영고가 아닌걸요!(시선회피(휘파람) 그러고 보니 오늘 독백 써야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침과 점심에 워낙 할게 많아서 깜박해버렸네요. 지금부터...쓴다고 하면..(시간을 본다)
30분 룰이 제대로 적용될테니까 너무 위험하군요! -
649 율주 (93338E+61) 2016. 6. 2. 오후 5:17:42집이 ...가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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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5:18:30>>648 괜찮아요! 아무리 30분 룰의 위력이 세더라도 린비주는 아마 학원이실 거예요!(아님(궁예질(김칫국) 그러니까 쓰시는 겁니다.(근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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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18:38율주 하이하이에요! 조금만 있으면 집에 오실 수 있을거에요! 조금만 참아요! 그리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주말이잖아요!(박수 짝짝)
그러고 보니 저 오늘은 조금 있다가 또 나가야하네요. 냉면 먹으러 가거든요! -
652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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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19:42아. 맞아. 이번주 토요일에 할 본 이벤트 프롤로그는 내일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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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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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5:20:59>>653 앗 넵. 추격전이었죠?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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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22:10>>654 핫! 저는 영고가 아님을 보여드리죠!! 겨울주! 저를 너무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dice 1 2. = 1
1.하늘주는 화려하고 아름답게 폭발에 휘말려버렸다.
2.하늘주는 아름답게 회피하고 약올렸다. -
657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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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율주 (93338E+61) 2016. 6. 2. 오후 5:22:466시까지 기다리다가 7시까지 춤연습(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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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23:30그러고 보니 율주 체육대회 관련으로 연습해야한다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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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5:24:08>>656-657 ......(조용히 동정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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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5:24:40>>658 춤 연습이라...(춤 고자(할말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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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25:14아. 맞아. 오늘 새 시트 들어온다고 말 있긴 있었는데 언제쯤 올지는 알 수가 없네요. 왠지 저 없을때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뭐, 오자마자 바로 검사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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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율주 (18419E+51) 2016. 6. 2. 오후 5:28:27ㅍㄷㅍㄷㅍ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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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5:34:48제 기억이 맞다면 6월 14일이 호은 학교 200일 되는 날일겁니다.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오늘로 188일이 되었군요.
.....이렇게 쓰고보니까 정말로 우리 스레 오래 가긴 가는군요. 정말 톡 까놓고 말해서 진짜 평화로운 시골 이게 끝인 곳인데..여러분들이 크게 애정해줘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
665 랑주 (7693E+60) 2016. 6. 2. 오후 5:55:08갱신.
솔직히 이 스레는 하늘주가 이끌었죠. 하늘주 Carry! -
666 200일 기념 극장판 트레일러 (19349E+58) 2016. 6. 2. 오후 6:06:57"있잖아. 만약에 말이야."
"여기에 살고 있는 모두가 슬프고 괴로운 일 없어, 전부, 전부, 전~~~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건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 행복만이 가득한 삶이 나쁠리가 없잖아? 안 그래?"
"그럼 내가 모두들 행복하게 만들겠어. 모두 모두, 한명도 빠짐없이 전부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언제나와 다를바 없이,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시골 마을, 호은골.
그곳에 모두의 상식을 뛰어넘는 경이롭고 말도 안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뭐, 뭣이여? 이런게 여기에 왜 세워진것이여?"
"영감. 어제까지만 해도 여기에 아무것도 없지 않았소?"
"어어. 그랬지.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게 뭐가 어떻게 된거야?"
"뭐, 어때요! 재밌어 보이는데! 다들 같이 놀아요!"
"아니아니아니!! 재밌어 보인다의 문제가 아니잖아! 이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 대체 뭐냐고!! 어떻게 하루만에 놀이공원이 세워질 수 있는건데?!"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세워진 정체불명의 거대한 놀이공원. '해피랜드'.
그리고, 혼란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수수깨기의 여성 '마루'.
"안녕하세요! 전 마루라고 해요! 모두들 갑자기 이 놀이공원이 세워져서 놀라셨나보네요! 괜찮아요! 이 놀이공원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만든거랍니다!!"
"만들었다고? 우리들을 위해서?"
"그래요! 모두들,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해서, 이곳에 이렇게 세웠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즐겁게 즐겨주세요! 모두들 해피 타임~♪"
"행복한 시간 모두 다 같이 즐겨요~~♪ 즐겁고 행복한 추억만이 가득한 해피랜드~~♪"
"아니아니아니! 그러니까 어떻게 하루만에 세운건데?! 이런 놀이공원을?! 설명하라고!!"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의 음악.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신나고 유쾌한 놀이기구.
그리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맛있고 부드러운 먹거리.
화려하고 웅장한 퍼레이드와 흥미진진한 쇼.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놀이동산, 해피랜드가 호은골에서 개장합니다!!
호은 학교 200일 기념 극장판! 행복의 놀이동산 해피랜드! 7월 대개봉!!
"우후훗.. 모두들 행복하시죠?"
"영원히, 영원히 끝나지 않는 행복을 약속드릴게요."
"슬프고 아프고, 힘든 상처 따위는 두번 다시 기억나지 않도록 영원한 행복을 여러분들에게 드리도록 할게요."
"그러니까 더는 아파하지 마세요. 더는 힘들어하지 마세요."
"영원히 이곳에서 행복한 시간만을 누리세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영원히..." -
667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6:07:51랑주 하이하이에요! 허허허. 제가 이끌었다니요. 제가 뭘 했다고요. 다 여러분들이 애정하고 아껴주셔서 이렇게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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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랑주 (7693E+60) 2016. 6. 2. 오후 6:34:44>>666 랑:전 놀이공원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정색) (한걸음 물러남)
>>667 전 이 스레 접속률 친절률 1위는 하늘주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
669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6:36:09>>668 그렇게 랑이는 해피랜드에 오지 않고 극장판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절레절레) 그리고... 접속률이야 제가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아서 그런것 뿐이고..친절이야.. 스레주니까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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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랑주 (7693E+60) 2016. 6. 2. 오후 6:42:32>>669 스레주가 아닐때도 착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부지런하고 착한 스레주 처음봤습니다! -
67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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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6:53:02문뜩 생각나서 성비를 계산해봤는데 남캐 14명에 여캐 12명이네요. 아직까진 크게 균형이 무너졌다거나 그러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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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7:00:26그럼 하늘주는 슬슬 냉면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나중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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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현우주 (30043E+59) 2016. 6. 2. 오후 7:01:14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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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나다요 ◆UfSVcKOG4g (6052E+57) 2016. 6. 2. 오후 7:22:20던지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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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율주 (72484E+54) 2016. 6. 2. 오후 7:24:20(버스의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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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7:28:48갱신.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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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예온 (40591E+60) 2016. 6. 2. 오후 7:53:27예온주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후후후후... 이런 잘못된 정보 때문에 제가 장장 한시간 반 넘게 시장을 헤매였다니.... 정말. 어느 정도 냉정한 따짐과 조목조목하게 말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디어가 안 떠올랐으면 상-당히 더욱 분노했겠지만요. 아니 그 전에 내일 일어나서 만들기부터 마무리해야겠군요...
아니... 따져보면 애초에 제가 잘못한 거죠. 그게 있을 리가 없잖아요. 인터넷에서도 한 사이트에서만 팔던 건데. -
679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08:52조금 자버린 겨울주 재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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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하나쨩! (6052E+57) 2016. 6. 2. 오후 8:18:13하나가 전신거울 앞에서 이것저것을 뽐내보는 8시 17분.
" ..팔 근육이...끄뉵끄뉵해...!!!!!!!!! 앙대!!!! "
크리스와 루디가 드디어 주인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8시 18분. -
681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20:09>>680 (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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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8:22:40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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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하나쨩! (6052E+57) 2016. 6. 2. 오후 8:23:15다들 헬로!
>>681 (던지고싶다! -
684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8:26:41심심허다 돌릴 사람!
(신입 왔댜! -
685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27:04태민주 어서오세요!
>>683 끄악 용서해주세요...!!(찌질 -
686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27:27>>684 오오 신입인가요! 그리고 전 짧게라면 가능합니다...(푹
-
687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8:29:39>>686
dice .0 1.
0 태
1 겨 -
688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8:30:02.dice 0 1. = 0
-
689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8:30:46원하시는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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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현우주 (30043E+59) 2016. 6. 2. 오후 8:32:06하늘에서 즈엉이가 빗발친드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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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8:32:41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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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현우주 (30043E+59) 2016. 6. 2. 오후 8:34:48고급시계 재밌어어 고급시계!!!
겐트위한충이여도 좋다! 내가 어떻게든 끌고 갈게!
졌다고? 이번판은 즐긴 셈쳐! 다음에 이기면 되니까! -
693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37:53>>689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어요! 음 하지만 선레는 개학이라는 점에 좀 초점을 둬주셨으면 좋겠네요. 선레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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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38:03그리고 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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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하나쨩! (6052E+57) 2016. 6. 2. 오후 8:38:37고오오급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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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38:46여담으로 하늘주의 예언력에 지렸습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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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39:54>>692 >>695 요즘 고급시계 이야기가 자주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원래는 오버워치였던가요? 아무튼 재미있어보여서 하고 싶어지네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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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8:44:27신입 분의 시트를 모두 읽고 재등장! 여러모로 엄청난 아이가 온 것 같네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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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태민 (80275E+52) 2016. 6. 2. 오후 8:47:14"......"
개학이다...개학이다....개학이다...개학이다...!
세상이 무너지고...사회가 무너지고...가정이 파탄나고...!
는 나는 이제 점심시간 때에 매일 조퇴를 해야한다.
운동 때문에 그렇거든.직업 때문에 학교에서 거절도 못하더라고.
간단한 개학식을 끝내고 복도로 간다.
복도를 걷는다.교실로 가서 한숨 자야지.
운동하려면 체력을 아껴둬야 하니깐. -
700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8:59:33음, 잠깐만. 생각을 다시 정리해볼까.
그렇다. 방학은 이미 어제 끝났고 오늘부터 개학이고 그래서 오늘 개학식을 치뤘다. 물론 중간에 백인오 쌤 덕분에 흐름은 반쯤 깨졌었지만. 백인오 쌤 기분 좋아보이던데 일하던 중에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아니, 애초에 교장 쌤 그러니까 백원구 쌤한테 허락을 받고 일하러 갔다오게 된 것만으로도 그 쌤한테는 더할나위 없는 기쁨이었겠지만 말이다. 아니, 잠깐만. 너 지금 무슨 잡생각으로 옮겨간 거야, 이겨울. 잡생각은 이제 그만. 정신 차려. 포인트는 개학이라고...아 슬프다-스스로의 뺨을 살짝 때리면서 생각해버렸다. 그 때문에 우울증이 발작을 일으킬 것 같은 느낌은 덤. 안 돼, 발작은 안 돼. 한 번 일어나면 끝이 없잖아. 다시금 스스로의 뺨을 살짝 때렸다.
아무튼 지금 나는 복도를 걷고 있다. 물론 중등부 교실을 향해서 말이다. 일단 내 자리로 가서 앉을 거라고-그것까지는 생각을 해놨지만 그 후가 문제였다. 앉고 나서 뭐하지? 잘까? 게임할까? 멍 때릴까? 아니 애초에 자리에 앉지 말고 다른 걸 할까?
...결국 나는 쓸데없는 고민에 살짝 빠져버렸다. 아니, 잡생각은 이제 그만이라면서.
응, 분명히 그렇게 생각했는데 말이야. 이상하지. 어쨌든 그래서 나는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신경을 그만 못 쓰고 있었다. 주변에서 누군가가 창문을 향해 공을 던지더라도, 누군가가 나를 향해 돌진을 하고 있더라도, 공이 창문에 닿아 깨지거나 그 누군가가 나와 부딪치거나 해야지 나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릴 것이다.
" 아. "
정신을 살짝 차렸다. 내 앞에 있었던 누군가를 앞에 두고 부딪쳤거든. 음 이 뒷모습은 누구지...최장신은 아니지만 충분히 장신이라고 부를만한 키에 근육근육. 아, 근육맨...그러니까 김태민 선배구나. 나는 멍한 표정으로 빤히 선배를 쳐다보기만 했다. -
70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01:25하늘주가 맛있게 비냉을 먹고서 두둥하고 갱신합니다! 시트 들어온 모양이네요. 같이 검사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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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03:12하늘주 어서오세요! 하고 싶기는 하지만 전에 한 번 해봤으니 일단 보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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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태민 (80275E+52) 2016. 6. 2. 오후 9:03:48어서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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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05:33계신 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근데 시트 검사는 같은 사람이 몇번이고 해도 별로 상관은 없는데 말이죠. 뭐, 누가 해도 별로 상관은 없지만요. 겹쳐지는 부분이 있느냐, 여기에 나왔을때 문제가 될 부분이 있느냐 부분만 체크하는 작업이기도 하고...
저는 뭐, 아무라도 좋습니다. 하시고 싶은 분들은 레스 남겨주세요. 전 시트 좀 읽고 올게요! -
705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06:53>>704 오 그런 거였나요. 그럼 다른 희망자 분만 없으시다면 제가 하고 싶다고 소심하게 여기 이 포크로 푹 찌를게요!(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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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07:22욥! 새 시트가 들어왔군요! 저도 한 번 읽으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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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07:48지영주 어서오세요! 아 그리고 어제는 죄송했습니다...갑작스럽게 폰압을 당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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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9:09:10하지만 개학이라고.집에서 늦게까지 자고 싶다고.
학교 가기 싫다고.아침밥 먹기 귀찮다고.
일찍 일어나기 싫다고.아침 겸 점심을 먹고 싶다고.
오후 1시에 깨고 싶다고.여유롭게 씻고 싶다고.
밤 늦게 자고 싶다고.아 그건 원래 그랬었고.
쨋든 개학은 나의 적이라고.
아직 현실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뭘 보냐."
갑자기 이겨울하고 부딪혔고.
이겨울은 왜 갑자기 나를 빤히 보냐고.
나는 동성애자 아니라고.그런 취향은 없다고.
'아'만 하면 무슨 의미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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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9:09:43어서오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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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10:52>>707 전 또 다시 인터넷이 말썽을 부린 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돼요. 폰압이라는 어쩔 수 없었던 사정인데다가 저도 어제 몸이 그다지 안 좋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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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12:13흠냐.. 시트 보고 왔습니다. 여러의미로 조금 생각하게 되는 시트로군요. 이거. 아무튼 겨울주가 하신다고 하셨나요? 겨울주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거 저는 조금 애매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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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12:27그리고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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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14:52저도 시트를 다 읽긴 했지만... 제 의견을 말하자면 시트의 '광기'라는 단어가 좀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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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15:05이쯤 하늘주도 돌아오셨겠다 싶어서 답레 쓰던 중에 잠시 돌아옵니다! 잠시만 양해 부탁드릴게요 태민주.(꾸벅
일단 한 번만 더 시트를 읽고 나서 제 생각을 쓸게요. -
715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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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9:15:43어서오세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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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15:4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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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16:09>>713 음. 그러시군요. 지영주의 의견 일단 참고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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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19:07단비주 어서오세요!!
>>718 물론 해당 캐릭터주께서 어느정도 선을 지켜주시기만 한다면 문제 될 건 없지만 시트 내용이 전체적으로 암울해보여서 선뜻 좋은 의견을 낼 수가 없었네요. -
720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22:09뭐, 여기서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호은 학교에 암울한 배경이 있는 이가 한둘인것도 아니고, 배경 자체가 암울한건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만, 역시 광기라는게 어떤 의미로서의 광기인지를 알 수가 없어서 애매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일단 이걸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할것 같아요.
뭐라고 해야할까. 호은 학교는 일상물이지, 시리어스 물이 아니니까요. 솔직히 말하자면...음..그렇네요. 성격에 문제가 있는 캐릭터분들이 잘 제어해준다면 별로 상관없기는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나름 꽁냥거리면서 즐겁고 평화롭게 지내는 그림을 봤으면 하거든요. 그게 처음 호은 학교가 세워진 배경이기도 하고요. 물론 캐릭터마다 배경이 있으니까 어두운거야 상관없기는 한데...
....광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걸 확실하게 들어본 후에, 통과여부를 결정해야하지 않나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겹치는 부분은 딱히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
721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9:22:25일단은 성격란의 미치광이와 광인이 신경이 쓰이네요. 특히 광인은 키워드에까지 적혀있어서 아, 광인이라는 설정이 영향이 큰가-하고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더라고요.
그리고 또 화재와 불. 기타란의 이 두가지가 또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기분이 드는 게 살짝 그렇더라고요. 솔직하게 툭 까놓고 말하자면 은서라는 캐릭터가 고의 혹은 실수로 집에 불을 붙여서 화재를 일으킨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수라면 모를까 만약에 아주 만약에 고의였다면 이건 이것대로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무슨 사연이 있다고 해도 결국은 살인이니까요.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고의적인 살인이다-하는 가정도 아주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서 말한 것이지만요. 그리고 하늘주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는 모르니까요.
여기까지가 제 생각이에요. -
722 겨울주 (61369E+58) 2016. 6. 2. 오후 9:23:53그럼 저는 다시 답레를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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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25:17>>721 시트를 유심히 읽으신 흔적이 드러나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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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26:38어...김태민 선배의 저 말과 표정의 의미는 뭐지. 아, 내가 못마땅하다는 말과 표정인가. 그래, 아무래도 그런 것인가보다.
나는 머리를 살짝 한 번 긁적이고는 태연하게 답하였다.
" 선배를 보는데? 설마 내가 어디를 보는지 안 보이는 거야? 헐 세상에 벌써 눈이 멀면 어쩌라고. 운동이 인생의 전부인 주제에. "
어이 없다는 표정과 뒷쪽의 비꼬는 말은 덤이었다.
...아니, 어쩌라고. 이게 내 원래 모습인데. 아, 그래도 숨기는 것보다는 낫잖아? 전까지 숨기는 거, 남에게도 안 좋은 행동이고 나한테도 좋은 영향은 1도 없었고 오히려 서로 악영향만 끼쳤잖아. 그러니까 괜찮을 거야. 나는 이유 모르게 내 자신을 세뇌하듯 설득하고 있었다. 왜 그러는지는 뭐어...잘 모르겠지만.
" ...아무튼 고등부 교실에 가는 길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
무표정으로 한마디를 툭 던졌다. 그리고 무심코 하품을 하였다. 아니, 나 안 졸린데. -
725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27:46>>723 (화끈(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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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28:20>>725 어째서 숨으시는 겁니까! 이리 나오세요!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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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29:48>>726 으아아아아 안 나와요 아아아아아아!!!(칭찬에 부끄러움사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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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9:31:10오호 (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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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31:55>>727 안 되겠군.... 쥐구멍이 있는 벽 자체를 허물어야겠어.... (TNT 폭탄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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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32:18>>728 (그 와중에 나초 뺏기(순식간에 우걱우걱 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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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9: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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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33:20>>729 포포포포퐆포포폭탄이라니...?!! 사기다!! 억지다!! 비겁하다!!(빼액빼액(양심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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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9:33:28뭐..? 운동이 인생에 전부라고..? 그냥 전부라고 말하면 그냥 넘어갔는데 전부인 주제에에서 좀 걸렸다.
지금 나 운동이 인생의 전부니깐..그걸 비하하는 거냐? 왜 말하는 꼬라지가 이따구냐...
"야.말하는 꼬라지 봐라..."
순간 어이가 없었다.아니 후배가 아니어도 동갑이나 선배가 그 따구로 말하면 기분 나쁘다.
"야.너 나한테 삐진 거 있냐? 말하는 꼬라지가 이게 뭐냐? 듣는 사람 기분 나쁘게."
옛날 같으면 바로 따귀 날라갔는데... -
73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34:44시트 평을 쓰고 오니 뭔가 혼돈의 카오스가 일어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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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36:43그나저나.. 겨울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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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43:38" 왜? "
표정은 평범하게 무표정을 유지하면서 되물었다. 아, 잠깐만. 원치 않았던 상황이 일어났다. 아니 진짜로 잠깐만 타임타임. 나는 내 말투가 신경에 좀 거슬리는 말투인 건 대충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뭐지? 의도치 않게 김태민 선배의 신경을 확 긁어버린 건가? 그렇다고 해도 나는 정말로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다시 내가 아까 말한 말을 곱씹어 생각해보았다. 아, 그렇구나. 뒤의 '주제'라는 말이 아무래도 신경을 팍 긁어버렸나보다. 큰 실수다. 자존심 따지지 말고 즉각 사과해야하는 건가...
" 아...ㅁ...미안. 나도 모르게. "
사과하는 것도 일종의, 상대방을 생각하고 있다는 식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그 때문인지 나는 시선을 다른쪽으로 돌리면서 우물쭈물 대답해버리고야 말았다. 호의는 주든 받든 서투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즉각 사과해야지 오해가 안 생긴다. 자존심이나 서투르다거나 그런 문제는 일단 둘째 치자-이 소리야. 어서 분위기가 가벼워졌으면 좋겠다-은연중에 생각하면서 반응을 살짝 살폈다. -
737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9:43:57아무리 생각해봐도 여기있는 애들 전부가 어그로를 끌어도 단비는 화내거나 짜증내는 일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단비: 니가 그렇게 설정했잖냐
단비주: ㅂㄷㅂㄷ... 속에서 천불이 올라온다 이 둔탱아!
단비: 니가 그렇게 설정했잖냐
단비주: 강토야, 너 단비랑 자리 바꿀래?
강토: 엉? 나? 누구랑 겹치지않아?
단비주: ....에혀! -
738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44:42>>735 버릇처럼 저랬다고 합니다.(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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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44:56>>737 단비를 화나게 할 수 있는 이에게 소원권 하나를...(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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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46:11>>739 좋아. 하늘주 말씀하신 거죠? 단비야 일로와! 겨울이랑 내가 너를 화나게 만들어줄게!!(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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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46:50>>740 취...취소하겠습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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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9:47:41>>739 물론 자기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잘 알고있는 친한이한테 어그로끌면 약간 뭐라할 수 있겠네요 짜증내면서.
가족한테 어그로끌면 그 어그로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앞뒤 가리지않고 죽빵행...
단비: 진심 펀치 -
743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9:48:22>>741 하지만 이미 저기 >>739에 써놓으셨는데요? 취소는 불가능한데요? 설마 콘솔로 지우시지는 않겠지. 에이 설마~(사악(얄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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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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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9:48:43"왜? 너는 지금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냐? 꼭 싫은소리 들어가면서 알아야 해? 어?"
어조를 더 높히면서 말한다.진짜 자기 잘못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뻔뻔하게 모르는 척 하는 건지...그걸 당하는 입장의 나는 어이가 없었고 설교를 해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
설교를 하기 직전에 자기 잘못을 알았는지 사과를 한다.
나도 모르게라...그럼 나한테 나쁜 감정은 없었다는 거고...
일단 사과를 했으니 받아줘야지.
"알았어.다음 부터는 그러지 마."
오해 일으키니깐 말이야. -
746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49:31>>743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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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9:51:49저는 미리 포기.... 지영이로 어떻게 단비를 화나게 할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납니다..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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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예온 (0926E+58) 2016. 6. 2. 오후 9:54:12예온주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집에 들어오니 동생이 치킨을 시켜먹고 있었습니다!
예온주: 이 나쁜놈...ㅂㄷㅂㄷ.
동생: 먹던가.
예온주: 네놈에게는 내가 사온 쩌는 수박을 한조각도 안줄거다!
동생: 헐 자비점여.
예온이로 단비를 화나게요? 아 그거 무리. 만난적도 없잖아.. -
749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9:54:36어서오세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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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9:54:52>>746 하늘주에게 정의의 응징을! 레더들에게 승리를!
괴수에게 승리를!
기사에게 죽음을! (음?
>>747
헤어진다고 한다
단비: 어... 으, 으응? 뭐라구? 아, 아아...
따귀 때린다
단비: (어리둥절
유혹한다
단비: 지, 지지지지지지지 지영아아아아아아아? 아야야야야하하하하? (사과같은 내 얼굴
화낸다
단비: 아, 아하하하 으, 응... 그렇구나.. 내가..
운다
단비: 괜찮아 지영아? 왜 울어.. (토닥토닥
어그로 끈다
단비: 지, 지그로???
싸운다
단비: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
저도 무립니다 (미간잡기 -
75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54:52예온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치킨을 혼자서 시켜먹는다니!! 그게 무슨 죄악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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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9:55:30예온주 어서와요!
아, 그거 무리2222
단비랑 예온이랑 만난적도 없잖아222 -
753 예온 (0926E+58) 2016. 6. 2. 오후 9:59:00그러게요. 동생을 응징하고 싶은데 몸에 힘이 없어서 그냥 씻고 방에 들어왔습니다...그냥 쉬고 싶어요.. 치킨도 먹고싶지도 않으니까요...
예온: 화나게요? 누님 데려올까요?
예온주: 그럼 니가 먼저 끌려갈건데...?
예온: 당신이 쓴 거잖아요! -
75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9:59:17그럼 지금 만나면 되겠군요. 단비와 예온이. 2명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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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00:34어서와요 예온주!! 치킨을 혼자 먹는 자에겐 저주가 내려질 지어다아아앗!!!!
지영: ... 너도 가끔씩 혼자 시켜먹잖아.
지영주: ... 조용해... (눈물 -
756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01:06하지만 40~50분뒤면 가는 이 운명을 어떻게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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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10:01:44" 입 험한 거 좀 고쳐야할텐데...욕은 어떻게든 해놨는데 돌직구는 뭐어... "
눈을 마주치지 못한채로 계속 우물쭈물거렸다. 겉은 이렇게 못마땅해도 속으로는 용서 받아서 상당히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안도하고 있다는 소리야. 살짝 솔직해져보니까 이렇게나 일이 쉽게 풀리는구나. 그 전에는 왜 바보 같이 성격이나 연기하고 숨기고 그랬었지...아, 순간 다시 자기혐오를 할 뻔했다. 안 돼, 이겨울. 우울한 생각 자꾸하면 발작이 일어난단 말이야. 너도 어서 우울증이 치료되기를 원하고 있잖아? 그러니까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노력하라고...는 제대로 안 되고 있지만.
" 어쨌든... "
잠시 뜸을 들이다가 크로스백에서 포카리스웨트를 하나 꺼냈다. 그러고는 팔만 위로 살짝 뻗어서 내밀었다.
" 그냥 주는 거야. 미안해서 준다거나 그런 의미는 1도 없으니까 괜한 착각은 말고. "
그런데 또 무슨 말이 있었는데...아, 맞다. 이거 말할까 말까...
" 참고로 원래는 포카리에 소금 탄 거 주려고 했는데 아까 말도...자, 잘못했잖아? 그래서 그 뭐냐 소금 탄 거 주면 너무 인성 터진 거 같아서 제대로 된 거 주는 거야. "
...생각하다가 결국은 말했다. 응, 진심이야. -
758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02:24>>753
단비: 누나라는 존재는 공포와 죄악으로 가득한 존재지
단린: 음?
단비: 아무것도 아니야
뭔가 공감대가 형성되어가는 것 같은 이 기분...
>>755 (눈물(토닥토닥 -
759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10:02:41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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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06:01아...그거와는 별개로 여러분들.. >>666 을 보시면 호은 학교 2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가 써져있습니다.
사실 이거...맞춘거라고 합니다. 숫자...(씨익) -
761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07:09>>760 칫, 저때있었으면 저거 먹어서 하늘주의 계획을.. (고마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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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예온 (0926E+58) 2016. 6. 2. 오후 10:07:56아 다들 안녕하세요.
>>758 예희하고 단린하고 비교되는 건 단린에게 실례입니다.(끄덕끄덕)(단언)
치킨 혼자시켜먹는 건... 하아.. 전 치킨 한 마리를 다 못 먹어서요.... 먹고는 싶은데 혼자일 때가 너무 많았죠..(아련 -
763 지영주 (71994E+61) 2016. 6. 2. 오후 10:08:37>>760 왠지 예고편에서부터 불길한 스멜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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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겨울 - 태민 (61369E+58) 2016. 6. 2. 오후 10:08:43>>760 오오 이번에도 기대되네요! 물론 극장판 후에는 기억이 또 다시 싹 다 지워지겠지만...(눈물) 그런데 666이 중요한 의미라도 담고 있나...?!(아님(궁예질 작작해(물론 김칫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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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10:11예, 헨더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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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10:11:09"돌직구도 써야 할 때가 있는 거야.이번은 그냥 우발적으로 나온 거라서 나는 봐주지만,사회는 봐주지 않을 거라고."
아무리 자신도 모르게 행동했었도 사회는 그런 거 알아주지 않을 거다.내 앞이라서 풀고 끝났지만 직장 상사나 군대에서 그러면..상상이 가능하려나...
"고마워.이따 운동할 때 마실게."
포카리를 받으며 말한다.소금 타려고 주려고 했다고..?
오히려 이런 상황인게 더 고맙네...소금포카리 먹고 죽을 위기를 넘겼으니...
"만약 소금 탔으면 너 순식간에 고자 만들었을 듯."
농담으로 분위기를 가볍게 한다. -
767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11:11아니, 핸더랜드인데...
아무튼 그거에서 영감을 얻으셨나보군뇨! -
768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11:27아니라면 쥐구멍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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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11:53아니..여러분들 ㅋㅋㅋㅋㅋㅋㅋ 왜 불안해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해피한 놀이공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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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지영주 (71994E+61) 2016. 6. 2. 오후 10:17:51>>769 666을 노렸다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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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18:27>>770 아뇨아뇨. 그거 그냥 666이 보였길래 666을 노려본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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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20:10그리고 여기서 얻어야할 교휸은 하늘주를 믿으면 안된다는 거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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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20:38>>772 아니..왜죠?! 왜 저를 못 믿는거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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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린비주 (22874E+57) 2016. 6. 2. 오후 10:21:44수행평가 다하고 장렬히 전사한 린비주입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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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24:00린비주 어서...
린비주가 죽었다! 이 사악한 자식!
>>773 으음... (이유를 못 찾음(사망 -
776 린비주 (22874E+57) 2016. 6. 2. 오후 10:25:22수행평가 : 시험이 끝났다고 여유로울 줄 알았어? (낄낄
기말고사 : ....한달 남았네. -
777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26:04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수행평가로 고생 많이 하시는군요. 뭐, 혹시라도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이건 린비주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 다 포함이에요.
제가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은 가르쳐줄테니까요. -
778 린비주 (22874E+57) 2016. 6. 2. 오후 10:26:52하늘주 역시 어른이네요. 믿음직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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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27:46>>777 럭키세븐까지 먹고 수호천사로 보입니다. 하하하하하 앞으로 하늘주가 888을 먹으면 인디언밥을 날려야지
단비: ^_^
강토: 큐빅스냐
단비: 시험들아 날아가라!! -
780 예온 (0926E+58) 2016. 6. 2. 오후 10:28:10다들 안녕하세요... 수행평가라던가 여러가지로 고생하시네요. 분명한 건. 내일은 하루종일 사온 걸 붙잡고 이리저리 해야겠군요. 내일 몸상태가 괜찮지 않더라도요.
괜찮아. 다음주 월요일도 쉬니까... -
78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29:54>>779 으..아닛!! 888때는 안 써야겠습니다..(동공지진) .....라기전에 예온주..몸 상태가....!!(동공대지진)
음....여담이지만 저 어른이네요 라는 단어에서.. 아재라는 풍이 느껴지는건..기분 탓인걸까요..(눈물 -
782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30:21>>777 영어 독해 좀 도와주세요 (싱긋
그리고 린비주 어서와요! 시험 진짜 고생많이 하셨어요!! -
783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31:25>>782 도와드릴까요? 가져오시죠.(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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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31:44>>780 예온주..... ㅠㅠㅠㅠㅠㅠㅠㅠ (토닥토닥) 힘내세요....
-
785 린비주 (22874E+57) 2016. 6. 2. 오후 10:32:06딱히 아재라는 뜻으로 말한건 아니지만요. 그냥 어른을 어른이라고 하는거죠!
-
786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10:32:39어서오세요 린비주!
겨울주..인터넷이...
(흐릿 -
787 예온 (0926E+58) 2016. 6. 2. 오후 10:34:15그럼 예온주는 간간히 확인만 하고 잠수해야겠네요.. 내일 좀 일찍 일어나서 다 해놓고 쉬면 될거니까!
아. 이벤트. 준비 해둬야 하는데... -
788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34:51음..사람이 많으니까 다시 공지를 하도록 합니다.
6월 4일 토요일-본 이벤트 (내일 프롤로그를 쓰겠습니다)
6월 5일 일요일-예온이 이벤트
6월 6일 월요일-서희 이벤트 후반부분 마저
6월 10일 금요일-......확정은 아니지만..아마도 하늘이 2번째...이벤트...?
6월 11일 토요일-본 이벤트
6월 12일 일요일-태민이 2번째 이벤트
일단 일정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만..혹시 빠지신분 계십니까? -
789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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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39:40>>789 근데 사실 독해는 그다지 문제가 안 되고... 진짜 문제는 여기의 4~5배 되는 분량의 글을 10분 안에 다 읽고 대략 10~11문제를 풀어야한다는데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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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41:22>>788 단비 이벤트... 는 아직 불확실하니까요
>>789 열부터 나는건 제 착각인가요
왜 시간제한을 정해두냐고 이 !?!:!@!!! -
79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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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41:58아, 예온주 안녕히!
레온주라고 썼던건 안비밀.. -
794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42:51아, 잘보니 10분안에 읽는건 쉬운데 문제풀때마다 확인해야하는게 문제내요
이런 미ㅊ...
>>792 예산은 왜 줘야하나욬ㅋㅋㅋㅋㅋㅋ -
795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10:43:46오늘 영어 모의고사 보는데 뒷 친구가 계속 기침해서 흐름이 계속 끊겼어...살짝하면 모를까 할 때 마다 있는 힘껏 기침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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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45:26아무튼 예온주..안녕히 가세요! 푹 쉬시고요!
>>794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나으니까요!
>>795 아..그러고 보니 오늘 모의고사 날이었죠? 태민주. 잘 치셨나요? 그런데 영어 모의고사에서 기침이라니..! 아니..그 무슨 끔찍한 재앙...!! -
797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45:34>>79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했슴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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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46:14>>796 읽는데 예산은 필요없잖아!
그딴 건 장식입니다. 높으신분들은 그런걸 모른다니까요 -
799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47:06잘가요 예온주!!
>>791 거의 한 문제당 1분을 넘기면 망한다는....
참고로 이 글을 읽고 나서 풀어야 할 첫번째 문제가 바로 이거라 합니다:
The author mentions several companies primarily to
A. note the technological advances that make space mining possible.
B. provide evidence of the growing interest in space mining.
C. emphasize the large profits to be made from space mining.
D. highlight the diverse ways to carry out space mining operations. -
800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10:47:57>>796
망했어요.
>>797
진짜 극암..애들도 다 그 친구 욕하더라고...원래 평소에도 민폐끼쳐서 욕먹는데 오늘은 몇 배로 먹었지..? -
801 단비주 (7123E+54) 2016. 6. 2. 오후 10:48:27>>799 다갓이여, 다갓이여, 답은?
.dice 1 4. = 4
1. A
2. B
3. C
4. D
물론 농담임다ㅋㅋㅋㅋㅋ
그럼 전 이만..! -
80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48:39>>799 다시 말하지만, 약간의 시간과 예산을 주신다면....(안돼
>>800 진짜 그거 극암이거든요. 하필 영어때 그러면...어휴... -
803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49:34>>795 >>800 .... 저였어도 굉장히 화냈을 것 같네요. 아니 전 애초에 시험시간 때 누가 소리내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
804 태민 - 겨울 (80275E+52) 2016. 6. 2. 오후 10:50:00>>802
공부도 안하는 녀석인데..그냥 잠이나 자지... -
805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50:50>>801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주 잘가요!!
>>802 걱정마시죠. 시간 제한은 없습니다! -
806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0:54:24굿바이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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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0:54:45진짜 수능 때 그런 녀석 있으면 고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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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0:56:17>>807 고소 전에 수험생들한테 다굴 당해서 실려갈 듯 한데요... 가뜩이나 신경이 곤두서있을텐데 그런 민폐를 끼치면....
-
809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0:57:41잘 가세요! 단비주! 좋은 꿈 꾸세요!
아...참고로 수능때 그런 일이 있으면 진짜로 난리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진짜로요. -
810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0:59:33>>808
하긴 저라도..
>>809
근데 그 녀석은 그걸 자각하지 못합니다.
평소에 왜 욕을 먹나 감싸주려고 했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다 이유가 있더군요. -
811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00:43뭐.. 그거와는 별개로 학생 여러분들. 6월달 되면 또 시험공부 한다고 바쁘실텐데..진짜로 모두 수고해주세요. 호은골은 언제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릴테니까요.
-
812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1:02:10>>811
이미 몇 주 전부터 내신준비하고 있었어!!
(빼액
진짜 2학년 때 안하면 3학년 때 망할 거 같아서 불안해서 하게 되네요. -
813 지영주 (56332E+52) 2016. 6. 2. 오후 11:02:34엇.. 그러고보니 11시가 넘었군요. 저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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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03:50>>812 경험자로서 말합니다만.. 고등학교 3학년때는 누가 더 오래,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냐가 중요합니다. 물론 저는 수능으로 올인 때린 케이스라서, 조금 다를수도 있긴 한데.. 고등학교 3학년땐 뻥 안치고 정말로 답이 없는 이가 아니면 다 열심히 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등급 올리기가 힘들어요. 뭐, 이때는 정말로 1년 정도 죽었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는게 제일이지요.
편차를 주고 싶다면.. 역시 2학년때가 제일이긴 합니다. 이때 만약 잘해두면 확실히 유리하긴 해요. 하지만 요즘은 대학 가는 방법이 정말로 다양하니까 태민주 나름대로 열심히 알아보시고, 이런저런 전략을 짜보는걸 추천할게요. -
815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1:03:55굿밤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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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04:02안녕히 가세요! 지영주! 좋은 꿈 꾸세요!
-
817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1:07:19>>814
저는 내신으로 가려구요...수능은 뭐랄까..컨디션 안 좋으면..3학년 때 내신,수시 그런 거 상관없이 일단 올리려면..진짜 죽었다하고 해야 될 거 같아요..
저는 대학보다는 학과를 보지만 그래도 높은 성적을 받아야하니... -
818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11:29>>817 일단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두는게 좋습니다. 꼭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그만큼 선택지가 많아지는거니까요.
-
819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1:13:33>>818
행정학과와 외국어계열이 목표인지라..이것들 보면 꽤나 열심히 해야겠군요.. -
820 이름 없음 (76794E+57) 2016. 6. 2. 오후 11:16:01저도 감히 한마디 던지자면, 모의고사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모의는 모의일 뿐입니다. <수능때 뒤통수 빡세게 맞아본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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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율주 (46003E+54) 2016. 6. 2. 오후 11:16:44(수행평가로 소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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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17:46>>820 에...? 누구시죠?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821 율주 하이하이에요...! 인데...왜 죽어가는거에요! 8ㅁ8 -
823 율주 (46003E+54) 2016. 6. 2. 오후 11:18:54수행평가 두개가 끝나니 다시 늘어났어요(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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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1:20:33어서오세요 율주.
>>820
명심하겠습니다! -
825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22:37>>823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율주는 쉬질 못해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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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율주 (46003E+54) 2016. 6. 2. 오후 11:24:07팓을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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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율주 (46003E+54) 2016. 6. 2. 오후 11:24:25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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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26:02>>820은 아무래도 지나가던 관전러였던 모양입니다. 음. 의외로 우리 스레에 관전러분들이 많이 오시는군요. 상관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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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건주 (82286E+55) 2016. 6. 2. 오후 11:30:13>>788 늦었지만 하늘주! 18일에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제가 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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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33:07건주 하이하이에요! 18일인가요? 6월 18일은 토요일이네요. 토요일은 기본적으로 본 이벤트를 하는게 원칙입니다만.. 혹시 19일이나 17일은 안될까요? 만약 안된다고 한다면 18일로 잡아보겠습니다. 본 이벤트를 일요일로 미루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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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율주 (46003E+54) 2016. 6. 2. 오후 11:33:35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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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1:34:28어서오세요 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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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건주 (82286E+55) 2016. 6. 2. 오후 11:37:23>>830 어...아니 죄송합니다 지금 달력을 보고왔는데 저때 제가 다른 일이 있는 걸 잊었어요ㅠㅠ17일부터 19일까지 쭉 안될 거 같아요. 없던 일로 생각해주세요 죄송합니다!
율주 태민주 안녕하세요~ -
834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38:11>>833 그럼 건주. 6월 10일을 사용하는건 어떠세요? 하늘이 2번째 이벤트야 조금 미뤄도 전혀 지장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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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건주 (82286E+55) 2016. 6. 2. 오후 11:39:40>>834 저야 감사한데 갑자기 나와서 폐끼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하늘주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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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40:04일상 돌릴 분이 없어보이는 관계로..여기서 가볍게 캐릭터 잡담 질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만약에 고백을 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이를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하나요?
음...하늘이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생각을 정리하고 고백 들어갑니다.
.....골인할줄은 몰랐지만... -
837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40:45>>835 뭐 저야 언제든지 시간이 나니까요. 여러분들처럼 바쁜 상황은 아니기도 하고요. 1주 정도 미룬다고 해서 문제가 될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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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태민주 (80275E+52) 2016. 6. 2. 오후 11:41:59이것저것 챙겨주고 잘해주며 고백을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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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건주 (82286E+55) 2016. 6. 2. 오후 11:43:17>>836 하늘이 상남자네요!! 건이는 아마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기 때문에 티 안 나게 넘어가지 않을까요(...)
>>837 그럼 6월 10일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D -
840 하늘주 (19349E+58) 2016. 6. 2. 오후 11:44:45>>838 자..자신이 고백하는 일은 없는거군요!
>>839 상남자라기보다는 속이 좁아서.... 애초에 고백을 한것도 이 마음을 접기 위해서는 차이는수밖에 없다..! 라는 생각으로 한거니까요. 골인할줄은 몰랐지만요.(시선회피) 그건 그렇고 건이는...음..좀 슬프군요. 그래도 건이처럼 착한 애라면 충분히 잘 챙겨줄것 같은걸요. -
84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2:16:21어....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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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율주 (92011E+57) 2016. 6. 3. 오전 12:19:53(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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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2:21:32>>842 으아닛...!! 깨버릴테다! 이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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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율주 (92011E+57) 2016. 6. 3. 오전 12:23:34>>843 끄아아아아(빙하와 함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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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2:31:26>>844 좋아! 율주를 잡았다! 호은 학교 트로피 달성!(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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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율주 (92011E+57) 2016. 6. 3. 오전 12:33:54>>845 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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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2:35:33>>846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라.(쓰담쓰담) 그건 그렇고 율주는 아직 수행평가 중이신가요?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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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율주 (92011E+57) 2016. 6. 3. 오전 12:40:50스케치 하기싫어서 바로 볼펜으로 끄적이다보니...(코쓱)
졸리면 바로 잘검다 -
849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2:46:19음..저는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이다보니..정말 율주가 부러울때가 많은 편입니다. 저도 그림 잘 그리고 싶어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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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율주 (92011E+57) 2016. 6. 3. 오전 12:52:26헉 저도 실력이 좋지는 않슴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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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2:55:50
-
852 율주 (92011E+57) 2016. 6. 3. 오전 12:57:32>>851 거짓말 아닌데ㅇ...(일단 무릎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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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율주 (92011E+57) 2016. 6. 3. 오전 1:02:25졸리니 자러감다(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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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05:58잘 자요! 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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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56:16마지막으로 일정 정리인거에요!
6월 4일- 본 이벤트
6월 5일- 예온이 이벤트
6월 6일- 서희 이벤트 후반
6월 10일-건이 이벤트
6월 11일-본 이벤트
6월 12일-태민이 이벤트
6월 17일-(아마도) 하늘이 이벤트 -
856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전 8:22:52아 연결됐다...일단 모닝갱신.
태민주 죄송해요. 괜찮아졌는 줄 알았던 인터넷이 또 갑자기 문제가 생겼네요...ㅠㅠㅠ(큰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버렸다...오늘 아는 분에게 또 맡겨놔야지. -
857 율주 (4062E+58) 2016. 6. 3. 오전 11:03: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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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전 11:07:53하늘주가 저 하늘 위에서 하늘하늘거리면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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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율주 (03644E+64) 2016. 6. 3. 오전 11:58:39이효!(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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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2:26:01하하하! 율주! 하이하이에요! 웹툰 본다고 조금 늦게 봐버렸습니다. 청구서......자꾸 쌓이게 할거에요?!(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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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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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2:57:32으어어어.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누워있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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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율주 (30875E+59) 2016. 6. 3. 오후 1:04:35이효우!(와장창치ㅡ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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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6:57아니..율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깨라구요!!(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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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율주 (83522E+60) 2016. 6. 3. 오후 1:09:51으아아아악(채찍질에 날아가면서 유리를 또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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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11:29교장:아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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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율주 (83522E+60) 2016. 6. 3. 오후 1:15:26하하하!!!이겼다!
-
868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16:46후... 잠깐만요.. 아하하하 혈압오르네
하늘주 그 저번에 이으셨던게 어디있었죠? (찾기귀찮(글러먹음(우우
율주 어서와요 -
869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18:03음. 단비주. 일단 진정하시고요. 릴렉스. 릴렉스. 1시간 뒤에 나가야한다면 일단은 무리하게 잇지 마시고, 기분을 가라앉히세요. 혈압 오르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황극도 혈압 오를때 하시면 몸에 안 좋아요.
잇는건 어디까지나 놀기 위해서 하는거지, 의무적이 되면 안되니까 말이죠. -
870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19:36
-
871 율주 (16149E+64) 2016. 6. 3. 오후 1:19:47단비주 어서오세요!
엄...괜찮으세요? -
872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24:24분명 방금 전 까지는 좋은 느낌이었는데 인터넷 선을 밟고나서부터 일이 꼬였었네요
새로운 징크스인가..! (심각 -
87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24:44그런가요? 인터넷 먹통 짜증나죠. 저도 가끔 노트북 하다보면 먹통되기도 하니까요. 아마 마지막이 >>395 였을겁니다. 네.
그건 그렇고 나 프롤로그 작성해야하는데..으어..귀찮아!! -
874 지영주 (9492E+59) 2016. 6. 3. 오후 2:02:28I'm awake! I'm alive!
Now I know what I believe inside!
Now, it's my time!
I'll do what I want cause this is my life! -
875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2:08:15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살아있다고 신고하시는건가요? 그 신고 받아들이죠!
-
876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3:37:57I'm forced to fake
A smile, a laugh everyday of my life.
My heart can't possibly break When it wasn't even whole to start with
I watched you die. I try my hardest just to forget everything
I don't know how to let anyone else in
I'm ashamed of my life because it's empty
Because of you
I am afraid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소리가 작아서 밖에서 듣기는 어렵지만 좋아하는 노래가사 중 일부입니다.... -
87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3:41:06잠깐 갱신이라도 인사해주는게 인지상정! 하이하이에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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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3:48:10안녕하세요. 이제 좀 쉴 만하네요. 어차피 오늘은 이거 외엔 못하니까요..(사실 좀 더 할 수 있지만)(컴퓨터가 필요하고)(컴퓨터를 할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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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3:48:16탁구 하고 싶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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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3:52:28안녕하세요 겨울주. 탁구 나쁘지 않죠. 못하지만요.(운동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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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3:55:04예온주 안녕하세요! 못하는 건 저도 마찬가지랍니다.(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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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3:55:35겨울주 하이하이에요! 탁구라..치면 재밌긴 하죠. 잘 못하지만요. 저는 잠깐 아이스크림 사러 나갔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프롤로그 슬슬 써야겠습니다. 이 이상 미루면 큰일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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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4:00:42하늘주도 안녕하세요! 탁구 재미있어요 탁구. 학교 경기가 있어서 반강제적으로 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만 빠져들고야 말았네요.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어...쉬는 3일 중 하루는 탁구장을 찾아가봐야겠어요. 그리고 프롤로그인가요...(급초롱초롱(기대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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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4:02:38>>881 (운동능력치가 아주 망했다카더라?)
그럼 전 잠깐 씻어낸 다음에 좀 자던가. 뭘 먹던가 해야겠네요. 아이스크림 먹고싶네요.. 근데 못 먹지(예무룩 -
885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4:04:50>>884 (토닥토닥
어디 보자...냉장고에 뭐가 있지...(냉장고 뒤적뒤적 -
886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4:07:57어 빠삐코다!!(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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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4:08:18대신 냉장고에 산딸기랑.. 바나나몽쉘이랑.. 제리뽀랑.. 포도쥬스랑 우유랑 콜라랑..상온에는 과자가....있으니까요!(태반이 못 먹는다)(;ㅁ;)
아. 예온이 이벤은 일요일에 정말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거나 폰을 못 잡을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지 않는 이상은 바깥에서 오후...6시 반쯤에 시작할 것 같습니다.(사실 오후 2-3시도 생각해봤으나 사람수를 생각했을때...) 배터리 빵빵히 챙겨가야겠네요.
(사실 골든벨 시청중엔 좀 늦어질 수도 있다카더라.)(골든벨 재밌음)(문제 푸는 거 재미있음...)(다른 퀴즈 프로그램보다 접근성이 높아서 더 그럼) -
888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4:14:47>>887 다행이네요. 그것들을 모두 합했을 때 빠삐코에 뒤지지 않아요!(해맑(엄지척
그리고 일요일은 예온이 개인 이벤트였죠. 다른 이벤트들도 있고...일정 조정해야겠네요.(일정을 본다(막막 -
889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4:24:17사실 냉동고에도 메로나가 있긴 하였지만........ 못 먹잖아요? 안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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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4:32:26>>889 (눈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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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다혜주 (29349E+60) 2016. 6. 3. 오후 4:34:53갱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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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4:38:03어서오세요 다혜주우우...
힘이 빠진다아아아....... 그럼 잠깐 잠수하겠습니다아... -
893 율주 (46175E+63) 2016. 6. 3. 오후 4:40:29남아서 춤연습 할 생각에 의지가 집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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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4:42:10다혜주 율주 두 분 다 어서오세요! 예온주는 안녕히 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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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이벤트-프롤로그 (30856E+60) 2016. 6. 3. 오후 5:00:33(나레이션-정효진)
# 15. 달리는 자, 쫒는 자, 구경하는 자.
여름방학이 끝나고 우리 호은 학교는 2학기을 맞이했습니다.
호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전부 나름대로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낸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로 이번 여름방학에는 추억거리가 생길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의견에 따라서 바다에도 갔었고, 자연 목장에도 갔었고, 심지어 다혜 덕분에 미국에도 갔었고, 호은골에서 3일동안 축제도 있었지요. 인연의 호수였나요? 거기에 소원을 빌지 못한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번 내년을 기약해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저는 내년에도 이 곳에서 계속 지내게 될 것 같으니까요.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 분위기가 저는 좋습니다. 물론 처음에 올때는 어떻게 이런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말 그대로 완전히 시골분위기여서 조금 당황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제는 저의 제 2의 고향 같은 분위기입니다.
마을에 사는 사람들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도 해줍니다. 그리고 귀여운 호은 학교의 학생들도 있기에, 저는 오늘도 교사로서 열심히 일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분위기가 지금 깨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이봐! 영감! 나, 좋은 생각이 났어!"
1개월 정도 호은골을 떠나서 외지에서 일을 하고 오신 인오 선생님이 갑자기 교무회의중에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구리빛으로 탄 피부가 너무나도 인상적입니다. 살짝 남성미가 느껴진다고 하면,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무튼 인오 선생님이 손을 번쩍 드는것에 저는 이유 모를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 특유의 미소. 저건 뭔가 이상한 일을 꾸밀때 짓는 미소입니다. 대체 이번엔 또 무슨 짓을 하려는걸까요?
"뭔지 말해보십시오. 백 선생."
"있잖아. 기왕 개학식도 했으니까 우리 깜짝 이벤트라도 하는게 어때?"
"깜짝 이벤트 말입니까?"
"저기, 무슨 이벤트를 하려는거에요?"
인오 선생님의 말에 저와 교장 선생님은 영문을 알 수 없어 그저 인오 선생님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깜짝 이벤트라니요. 이 시기에 왜 뜬금없이 이벤트를 말하는걸까요? 아니, 그것도 그렇지만 대체 무슨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걸까요?
전 지금, 정말로 절실하게 하늘에게 빌기 시작했습니다. 아. 고등부의 하늘이 말고 저 위의 하늘입니다.
"모두가 함께 뛰어놀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야! 그러니까 말이지. 요즘 티비에서 런닝맨이라던가 하잖아! 그걸 해보자는거야!"
"런닝맨 말입니까?"
"러, 런닝맨이요?"
런닝맨이라고 하면, 그 추격전을 하면서 이름표를 때는 예능 프로그램을 말하는걸까요? 대체 뭘 하려는건지 저는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장 선생님은 꽤나 흥미롭게 인오 선생님의 말씀을 듣기 시작하셨습니다.
"호오. 런닝맨이라. 자세하게 말씀해볼 수 있겠습니까?"
"뭐, 별건 없고 그냥 가볍게 즐기자는거지. 상품도 걸고 말이야. 아, 참고로 기획이라던가 이런건 내가 할게! 유미에게도 도움 좀 요청해보고! 어때? 괜찮지 않아?"
"흐음. 흐음."
"저기, 인오 선생님. 아무리 그래도 이 더운 날씨에, 런닝맨 같은건.."
"무슨 소릴 하는거야. 효진씨. 그런 나약한 말을 하면 안돼! 이런 더운 날씨니까 더 뛰어야한다고! 체력은 국력이라고! 하하하하!"
......역시나 제 말은 들어주지 않을 모양이었습니다. 하기사 인오 선생님은 늘 그랬으니까요. 정말 철이 없다고 해야할지, 단순하다고 해야할지.. 무ㅅ....어흠..아, 아닙니다.
아무튼 이번 일은 인오 선생님에게만 맡기면 뭔가 엄청나게 일이 커질지도 모르기에 저도 같이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또 이상한 일에 휘말리거나 그러면 안되니까요.
"그럼 인오 선생님. 그 기획 저도 같이 해도 될까요?"
"오. 효진씨도 하려고? 뭐, 좋아! 같이 해보자고! 하하하!"
"음. 정 선생님도 같이 한다고 한다면 불안감이 좀 덜하겠군요. 좋습니다. 둘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렇게 저는 인오 선생님과 같이 그 런닝맨이라는걸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인오 선생님이 막장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바로 옆에서 막을 생각입니다. 학생들이 피해를 입거나 그러면 안되니까요.
//
이렇게 프롤로그를 작성합니다.
본 이벤트는 내일 저녁 7시 30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
896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5:00:51그리고 오신 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하늘주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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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5:03:21오 프롤로그다!!(빛 같은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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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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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5:06:00(다 읽음) 오오 런닝맨인가요. 운동신경 좋은 겨울이에게 잘 맞는 이벤트네요!(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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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5:10:21네. 런닝맨입니다. 말했잖아요? 추격전이라고 말이죠. 그럼...여기서 살짝 정해볼게 있네요. 다갓님!
ㅎ .dice 1 10. = 8
ㅇ .dice 1 10. = 2
ㅈ .dice 1 10. = 5 -
90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5:11:02아닛! 다갓님! 어떻게 이런 수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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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5:38:13잠시 할 일 끝내고 재등장! 뒷북이지만 저 수치는 몰라도 저 초성은 누가 봐도 MPC 그리고 NPC 중 학생 두 명이네요!(나름대로의 필터링(그런데 아니었다고 한다(수치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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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5: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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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5:42:11하늘주 안녕하세요! 저는 하늘주의 저 반응=YES라고 알고 있습니다! 맞군요 와우!(자축
음 그럼 저 수치는 무엇일까...잡힐 확률인가??(아님 -
905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5:46:51자세한건 내일 저녁 7시 30분을 확인해보면 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느낌이 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판 터지겠군요..는 터져야만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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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5:49:38>>905 100레스도 안 남았네요! 어서 터뜨려야지!(패기(그런데 곧 학원이잖아?(...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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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5:52:35학원은 피할수가 없습니다. 겨울주. 어서 학원으로 가도록 하세요!(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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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다혜주 (29349E+60) 2016. 6. 3. 오후 5:57:13으흠. 딱 봐도 그렇네요. 이름 언ㄴ급은 안 해겠지만... ㅎㅎㅎㅎㅎ
어쨌든 재갱! -
909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5:58:16>>907 으엉 안 가요 학원! 숙제 검사 엄격하고 숙제 짱짱 많단 말이야! 안 가요! 안 가!!!(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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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5:58:30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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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5:59:14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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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6:04:35>>666 에도 거론되어있는 200일 기념 극장판은 아마 7월 중순에 하게 될듯 합니다. 가장 유력한 날짜는 7월 16일 일듯 하네요. 이것도 좀 길어질듯 하니까 며칠 갈듯 하지만요. 하지만 이 시기는 방학이니까 며칠동안 잡아도 별로 문제가 될 건 없겠죠.
200일 기념 극장판의 테마는 '당신은 행복하고 싶은가요?' 입니다.
정작 200일은 6월 14일이라는게 함정. -
913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6:07:15>>912 그렇군요. 100일 극장판은 인연이라면 200일 극장판은 행복인가보네요! 7월 16일이라...다행이다! 그 전에 시험이 끝나!!(기쁨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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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6:09:14>>913 자세한건 아직 말할 수 없긴 한데, 네. 일단 행복은 맞습니다. 네. 일단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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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6:43:51오늘따라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영 기운이 안 나는군요. 후우..여름은 다 좋은데 기운이 안 나는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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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율주 (47835E+54) 2016. 6. 3. 오후 6:49:23불금이라 연습 일찍 끝났슴다(죽어있음)(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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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6:52:19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죽으면 안돼요!!(부활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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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율주 (16728E+60) 2016. 6. 3. 오후 6:56:15>>917 (부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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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6:58:07오늘은 율이가 일상을 돌릴수 있을까요? 팝콘 뜯어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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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율주 (16728E+60) 2016. 6. 3. 오후 6:59:45ㅋㅋ...
하루종일 가을 복장 짜기는 했져... -
92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7:01:56오! 그러면 슬슬 율이의 가을 복장 그림으로, 위키가 갱신되나요? 멋질것 같다!
...아. 근데 저도 일상 돌리긴 돌려야할텐데..오늘따라 영 기운이 안 나네요. 조금 쉬면 괜찮아지겠지만요. 분홍빛 독백 쓴다고 말한게 2일 전인데..크으... 안돼. 더 이상 미룰 순 없다. 지금이라도 작성 들어가자. -
922 랑주 (41219E+62) 2016. 6. 3. 오후 7:03:19랑주 갱신!
오늘은 직업체험 어쩌구로 방과후 활동이 일체 없어서 저녁먹고 프리타임입니다!
고로 돌리러 왔죠! -
92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7:04:53랑주 하이하이에요! 지금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아. 맞아. 두 분 >>895에 내일 할 본 이벤트 프롤로그 올려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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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율주 (16728E+60) 2016. 6. 3. 오후 7:05:29랑주 어서오세요!
율이 복장에 대해서 욕망(취향)과 싸우고 있슴니다(반바지모에(후드집업 입히고 싶따)
그전에 버스님 집좀....(신호마다 걸리는중) -
925 율주 (16728E+60) 2016. 6. 3. 오후 7:06:12>>923 봤슴다!
런닝맨이라...(강탈예약) -
926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7:06:22.....막상 쓰려니까 소재가 떠오르질 않아...!!(울뛰) 초기에 너무 많이 썼어!! 이것저것 너무 많이 써버렸다고!!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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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7:09:01고로 하늘주는 저녁을 좀 먹으러 가겠습니다. 저도 먹고는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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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율주 (92011E+57) 2016. 6. 3. 오후 7:09:14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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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랑주 (41219E+62) 2016. 6. 3. 오후 7:17:41>>923 런닝맨이라.. 본이벤트?!
>>924 반바지에 후드집업! -
930 율주 (92011E+57) 2016. 6. 3. 오후 7:21:39>>929 (만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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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현우주 (07777E+62) 2016. 6. 3. 오후 7:43:42런닝맨이라… 현우가 숲으로 도망치면 무적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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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7:51:59밥 다 먹고 왔습니다. 계신분들 모두 하이하이에요! 음.. 그러니까 여러분들. 런닝맨이라고 해서 막 서바이벌..그런걸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런거 아닙니다.
특정된 3명을 쫒으면서 잡아내면 되는거에요. 물론 와중에 협력을 해도 상관없고, 배신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
93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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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7:56:31이동은 대각선으로는 불가능하고 왼쪽 오른쪽 위 아래로 1턴에 한번씩만 움직이는게 가능합니다. 즉 3번에 있다면 2번과 6번 칸으로 갈 수 있지만, 5번으로는 갈 수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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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연새주 (39358E+60) 2016. 6. 3. 오후 8:32:21와 갑자기 장르가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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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8:33:18장르가 바뀌었다니요 ㅋㅋㅋㅋㅋㅋㅋ 일상물이니까 이것저것을 할 수 있는거라구요. 연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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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하나다요 ◆UfSVcKOG4g (10575E+60) 2016. 6. 3. 오후 8:34:18세상에나.
...세상에나 (사악 -
938 연새주 (39358E+60) 2016. 6. 3. 오후 8:35:08교수가 또 저주를 내리지 않는다면 이번 이벤트는 확실히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시험이 2주도 안 남았지만 뭐 어때() -
939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8:36:09하나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왜 갑자기 세상에나..인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분들 왜 이러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8 시험이 2주도 안 남았다니..하기사 대학생은 이쯤이 가장 바쁜 시기긴 하죠. 시험 잘 치길 빌게요! 가능하면 연새도 보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8ㅁ8 -
940 린비주 (81175E+60) 2016. 6. 3. 오후 8:36:23린비주예요, 이벤트라..... 저는 이번주 일요일 부터 월요일까지 안보일 예정이네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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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8:37:55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라. 여행가시는 모양이네요.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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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린비주 (81175E+60) 2016. 6. 3. 오후 8:41:13네, 잘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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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8:55:17금요일인데 왜 사람이 안 오는거야!! 8ㅁ8 (대학생들 시험기간 크리티컬(이어 학생들 시험기간 크리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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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다혜주 (29349E+60) 2016. 6. 3. 오후 9:10:43끄아어어
돌리고픈데 시간이 참 애매... -
945 지영주 (93233E+55) 2016. 6. 3. 오후 9:11:26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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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지영주 (93233E+55) 2016. 6. 3. 오후 9:18:51..... 반응이 없.... (뻘쭘(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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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20:46지영주 다혜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잠깐 일 보고 왔어요! 그러니까 둘 다 가지 마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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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28:22저....정말로 가버린건가... 아..아닛! 잠깐 20분 정도 자리 비운 사이에...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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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지영주 (93233E+55) 2016. 6. 3. 오후 9:34:59으아아... 안 갔어요...! 잠시 딴 거 하느라 못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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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예온 (18483E+57) 2016. 6. 3. 오후 9:37:44심부름을 하러 밖에 나오니. 서늘한 바람이 부네요. 낮은 조금 더웠던 것 같기도 하지만요(못나감)
갱신! 집에 들어가면 좀 더 여유로워질지도... -
95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38:10지영주와 예온주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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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지영주 (93233E+55) 2016. 6. 3. 오후 9:38:14어서와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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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38:45순간 지온주라고 칠뻔 했다는건 안 비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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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예온 (18483E+57) 2016. 6. 3. 오후 9:40:00아하하... 저도 자판+터치 문제인지 예언이라고 자꾸 쳐진다는게 함정일까요... 그래서 항상 올리기 전엔 확인해야하는데...
가볍게 돌릴만한 분 계시면 돌리고 싶네요.. 왠지 돌리고 싶어졌어... -
955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9:40:01새로 오신 선생님 진짜 좋다! 뭔가 학원에 갈 맛이 생길 것 같아! 갱신합니다!(하이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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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예온 (18483E+57) 2016. 6. 3. 오후 9:40:28다들 안녕하세요! 겨울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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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43:54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음. 가볍게 돌릴만한 분이라. 제가 지금 손이 비기는 하는데, 단비주가 오늘 꼭 돌리고 싶어하시는것 같아서 일단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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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겨울주 (22147E+61) 2016. 6. 3. 오후 9:46:00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다른 일을 잠시 병행하고 있어서...죄송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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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46:56그럼 저는 가볍게 질문을 받아보도록 할까요? 본 이벤트건, 하늘이 2번째 이벤트건, 2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건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가르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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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9:47:18잠깐왔습니다.
는 하늘주 그냥 예온주와 돌려요
시간도 제대로 안나는 평일때 억지로 돌리는 것 보다 그나마 넉넉한 주말에 끝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일이 안끝났어... 그야말로 아이고 -
961 다혜주 (29349E+60) 2016. 6. 3. 오후 9:49:15>>959 지금 하늘이는 다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전과 바뀐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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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50:15>>960 아...아닛!! 단비주... 8ㅁ8 왜 고생길을...!(눈물) 정말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군요.
음..예온주와 돌리는것도 나쁘진 않으려나요. 하지만 예온주가 저와 돌린 빈도가 상당히 많아서, 다른 분과도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되는지라..균형을 중시하는 저 하늘주는 여기서는 보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96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51:58>>961 ....아...아닛!! 난 저 3개에 한정해서 질문을 받으려고 한건데...!! 그래도 뭐, 물으신다면, 답은 해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 하늘이는 다혜를 어떻게 생각하냐라.. 말 그대로 상당히 강력한 엄친딸로 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좀 당돌하면서도 장난끼 넘치고, 묘하게 잘난맛이 있는 여자애로 봤지만, 지금은 뭔가 엄청 대단하다...라는 느낌으로 보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와 동시에 중등부 최고 연장자로서의 자세가 확실하게 잡혀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믿고 있어요. 그쪽 부문으로는요. 결론은 호의적입니다. -
964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9:52:03어서오세요 단비주! 확실히 하늘주랑 돌린 빈도가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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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9:54:31...저는 금요일이면 왠만하면 다들 한가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물렀던걸까요? 하기사...대학생분들은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이긴 하니까요. 서희주가 오지 않는것도 아마 그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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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다혜주 (29349E+60) 2016. 6. 3. 오후 10:02:16>>963 그렇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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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10:42이벤트에 대한 질문은 아무도 없는건가요? 이는 곧 제가 잘 해줄거라고 믿는 신뢰의 표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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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0:22:09아무도 없는 것 같으니까... 간단하게 독백이나 쓸까요.. 다갓님!
.dice 1 4. = 3
1. 씌리어스한 독백이요! 시점은 누님으로요.
2. 예온이를 스토커하는 스토커의 일기장이요! 당연히 수위는 삐-처리죠?
3. 하핫. 그건 유니크하지 못해. 첫사랑! 분홍달달!
4. 3은 끝은 비극이잖아! 좋아. 그럼 예희의 부모님...은 무리고 간단하게 예희에게 홀린 남자들 독백. 어때?
어라. 어쩐지 다 씌리어스인데....? -
969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0:22:28?! 다...다갓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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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23:40>>968 아..아닛..! 첫사랑의 분홍분홍이라고?! 이럴수가...!! 예온이의 사랑 이야기를 보는건가요! 하...하지만...누님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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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0:26:44>>970 끝은 비극이라서 문제네요. 게다가 스토커까지 덤으로 붙었....
스토커 범죄목록에 살인 및 살인미수가 있었죠.....?(먼산 -
972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29:44>>971 전혀 분홍달달이 아니잖아요! 그거!!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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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0:31:25다시왔습니다!
"괜찮아?"
"······."
"아하하하, 좀 어색할라나···. 저기, 이름은?"
"······."
"음."
질문이라! 200일 기념 극장판은 대략 어떤느낌인가요! 모티브라던가?
그리고 하늘이가 생각하는 단비는!? 또한 2번째 이벤트는 시리어스인가!?
(질문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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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31:5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일단 인사를 드리고 답을 드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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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0:32:16>>971 네? 분홍달달이라고 하지않으셨나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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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0:32:28정확히 말하자면 첫사랑은 아니고 첫번째로 사귀었던이지만요.
사귀었던 여자애에게는 충분히 분홍달달이죠. 학교의 킹카(스펙 좋은+스펙쩌는 주변인 등)랑 사귀는 ㄱ....(그리고 급격히 드라마화가 이루어지는데요...(로맨스?(아뇨 스릴러.... -
977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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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0:34:20그럼 저도 가기전까지 단비에 대한 질문을 받도록 하겠슴다!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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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37:28>>973
1. 200일 기념 극장판은 어떤 느낌이냐라.. 음.. 밝습니다. 되게 되게 많이 밝을겁니다. 네. 일단 분위기는 많이 밝을거에요. 일단 테마도 '당신은 행복하고 싶은가요' 이니까요. 막 암울하고 어둡고 그렇진 않습니다. 애초에 배경도 즐거운 놀이공원 해피랜드이기도 하고요. 모티브는..음..짱구 극장판인 핸더랜드에서 놀이동산의 분위기만 조금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호은 학교 학생들에게는, 조금 생각해볼 거리가 하나 생기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하늘이가 단비를 어떻게 생각하냐라. 아무래도 어릴적의 이미지가 있어서 좀 걱정을 많이 하긴 했었는데, 요즘엔 애들과도 잘 지내는것 같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있어서 되게 대견하다고 느낍니다. 무엇보다 강토라는 친구도 있는걸 봤으니까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금 건방진 면도 늘었구나...라고 느끼고 있어요. 한번 교육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되게 유쾌한 애로 잘 자랐구나..라고 느낍니다.
3.하늘이 2번째 이벤트는.. 1번째 이벤트와 달리 좀 많이 시리어스한 분위기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캐릭터들 중 일부는 하늘이를 크게 비난할지도 몰라요. 하늘이가 지금까지 하는 행동에 대해서 답답하다고 느끼는 이라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클테고요. -
980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0:37:51후후.... 달달은 내 전문이 아닌데.... 좋아 써보도록 하죠. 오늘 내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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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40:10>>980 저 달달함이 과연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해보면서...이모! 여기 팝콘 하나요!!
>>978 단비에 대한 질문인가요? 음. 단비 개학하고 나서 지금 어떻게 지냅니까? -
982 하나다요 ◆UfSVcKOG4g (10575E+60) 2016. 6. 3. 오후 10: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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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45:59하나주 하이하이에요!(붙잡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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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0:46:01>>979 호오 그보다 교육이라니 무슨 짓을 하실라고!
단린: (빼꼼
단비주: 으아아아아아아아아! 괴물이다!
>>981 개학하고나서요?
단비: http://youtu.be/gy1B3agGNxw 0:42초부터
정줄놔버렸네요 지금당장이라면..
"음, 그래? 그래도 여기에서 밤 늦게까지 있는 건 위험해."
"······."
누구랑 대화하고 있네요
강토: 떠 떡밥인가!? -
985 단비주 (49269E+56) 2016. 6. 3. 오후 10:46:21하나주 어서와여!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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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48:40>>984 아..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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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49:46이대로 판을 터트려버리는게 좋겠지요. 아..정말 2학기 들어오니까 이것저것 생각해야 할 이벤트가 많아졌습니다. 참가자분들도 자기 이벤트 막막 하고 싶어하시고 말이죠. 물론 엔딩을 늦춘다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만큼, 방학시즌을 잘 노려봐야겠어요.
그러고 보니 마라톤 대회 언제 한다..정말로... -
988 랑주 (41219E+62) 2016. 6. 3. 오후 10:52:31랑주 재갱신!
독백 쓰는중인데 갈수록 흑역사가.. 역시 또 지울까..
게임개발팀은 그렇게 심해속으로.. -
989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0:53:50랑주 하이하이에요! 독백은 지우는게 아니에요. 저처럼 쓴 다음에 올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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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하나다요 ◆UfSVcKOG4g (10575E+60) 2016. 6. 3. 오후 10:59:50으아악 으아아악 (끌려옴 (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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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1:01:06...포..폭사라니! 누가 폭사를 시킨거죠?!(단비주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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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1:01:31다들 안녕하세요! 학제 검색해보는데 오류를 발견해버렸네요... 아.. 진짜 고치기 귀찮은ㄷ....스토커에게 1-2학년동안 시달린 게 아니라 1학년 후반~3학년 중후반까지 시달린 거였군요..... 조만간 고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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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1:02:38>>992 오류라고 해서...그럼 그렇지..이랫는데..더 심해졌잖아요!!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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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율주 (92011E+57) 2016. 6. 3. 오후 11:05:10으아아아아(갑툭튀(창문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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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1:05:46외국 학제(미국 기준)가 5-3-4라는 걸 망각하고 있어서요. 633으로 생각하고 있었.. 예온이는 졸지에 그 중학교 졸업이 눈앞이었는데(두-세달) 졸업도 못하고 도망치듯 돌아와버린 신세군요. (더 심해져서 본인도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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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1:06:03>>994 하하하하하! 그럴줄 알고 창문 밑에다가 함정을 파놓았습니다! 율주! 걸렸구나!! (버튼 꾹) 아...그리고 하이하이에요!
.dice 1 3. = 2
1.함정은 제대로 작동했다. 율주를 잡았다.
2.함정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3.함정은 제대로 작동했다. 하늘주를 잡았다. -
997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1:06:35율주 어서오세요...는 창문을 깨면 손 다쳐요.. 몸도 다치고요. 목의 경동맥이 베이면 치료가 힘드니까요...(손수건으로 목을 감싸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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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하늘주 (30856E+60) 2016. 6. 3. 오후 11: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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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예온 (76332E+60) 2016. 6. 3. 오후 11:07:29파놓아서 작동하지 않은 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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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율주 (92011E+57) 2016. 6. 3. 오후 11:07:31제 운 대단하네요(키랏)
안녕하세요! -
1001 율주 (92011E+57) 2016. 6. 3. 오후 11:08:04그보다 손수건 상냥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