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4525223> [All/판타지/대립] Queen of Rose #18. 저주 (213)
◆AqXmlOYXRM
2016. 5. 29. 오후 9:33:43 - 2016. 12. 24. 오후 4: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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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qXmlOYXRM (92932E+55) 2016. 5. 29. 오후 9:33:43☆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Yo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려워말고 해당 스레의 스레주와 레스주들에게 문의해주세Yo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레스주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스레를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Yo.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스레가 됩시다.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Yo
☆ 본 스레는 타 스레와의 교류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
☆ 캡틴은 귀엽습니다
☆ 늦어도 상관 없어요. 서로 인사합시다.
☆ 사랑합니다.
[ 다이스 식 ]
[ 귀족, 나이트, 전 가주 ] .dice 1☆7.
[ 가주, 왕의 피 ] .dice 3☆7.
[ 여왕의 기사 ] .dice 5☆7.
[ 여왕의 피 조종 다이스 ] .dice 1☆4.
[ 여왕의 피에 반격하는 다이스 ] .dice 1☆2.
시트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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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qXmlOYXRM (92932E+55) 2016. 5. 29. 오후 9:34:40본의아니게 빠트린 17판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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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르네주 (69157E+57) 2016. 5. 29. 오후 9:34:47쯧, 남의 스레 캡틴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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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SYCHO (67953E+50) 2016. 5. 29. 오후 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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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qXmlOYXRM (92932E+55) 2016. 5. 29. 오후 9:35:16크로스오버여? 헉, 이 보잘것없는 스레에 벌써 두번째 크로스오버라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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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qXmlOYXRM (92932E+55) 2016. 5. 29. 오후 9:36:36르네주 말씀이 날카로우셔요...! 저희 스레는 타 스레와의 교류를 환영하기에 1001을 뺏어먹ㅇ
야 이리와 이인간아 원래 거기 1001은 내꺼였어 -
6 르네주 (69157E+57) 2016. 5. 29. 오후 9:38:13아뇨, 캡틴. 그건 제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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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SYCHO (67953E+50) 2016. 5. 29. 오후 9:38:19>>4
우후후, 보잘것없긴여. 멋지기만 하구만
오히려 제 쪽이 그렇져!
아 그리고 르네주 이런거 원래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고 지금도 별로 좀 빡치거나 그런건 아닌데 말해야겠다 싶어서 말할래여!
쯧 남의 스레 캡틴 주제에 라는 말 같은거 막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여! 다시 적어보니까 좀 기분 안좋네여.
저도 님같은 사람이고 크로스오버 하면 어떠냐고 물어보러 온건데 다짜고짜 그딴 말 들으니까 굉장히 기분이 안좋네여! -
8 르네주 (69157E+57) 2016. 5. 29. 오후 9:39:46>>7
아,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1001을 뺏겼다는 충격에 그만 욱 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
9 PSYCHO (67953E+50) 2016. 5. 29. 오후 9:41:24?? 1001이 무슨 만원짜리도 아니고 그런걸로 저한테 그딴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여, 욱 할거로 생각되지도 않고 제가 다짜고짜 그런 욕을 먹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다음부턴 주의해주세여.
게에에,여튼 스레주! 우후후, 크로스오버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
10 ◆AqXmlOYXRM (92932E+55) 2016. 5. 29. 오후 9:41:59ㅊ쳇!!! 제것이 아니었군요!!!!
크로스오버 신청, 후후 두근거려욧 -
11 PSYCHO (67953E+50) 2016. 5. 29. 오후 9:42:42우후후, 그렇다면 스레주는 좋으시단거군여, 기쁘네여.
다른 사람들 의견이라던지 들어보셔야 하지 않겠어여 근데? -
12 르네주 (69157E+57) 2016. 5. 29. 오후 9:45:45저는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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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르네주 (69157E+57) 2016. 5. 29. 오후 9:46:56>>9
눈 앞에서 1001을 뺏긴 경험이 꽤나 있어서… -
14 ◆AqXmlOYXRM (92932E+55) 2016. 5. 29. 오후 9:47:27음. 그것도 있었죠!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그것은 허공의 외침이었다고 한다) -
15 르네주 (69157E+57) 2016. 5. 29. 오후 9:55:26>>12에 잏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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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PSYCHO (67953E+50) 2016. 5. 29. 오후 9:56:07르네주 태도 진짜 맘에 안드네여! 1001을 뺏긴 경험이 있다. 그래서 쯧, 남의 스레 캡틴 주제에. 라는 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는거잖아여, 사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1001 먹으면 뭐 스레주가 10만원 계좌로 송금해주나요? 겨우 그런 사소한 일로 전 욕을 먹는게 부당하다고 생각해여. 왜 그걸 합당하다고 말씀하시는지도 잘 모르겠고 솔직히 그냥 그렇던 기분 르네주 변명때문에 많이 안좋네여.
저 그냥 크로스오버 하는거 좀더 생각해보고 올게여. 크로스오버 하러 온 스레에서 이런걸로 욕먹었는데 서로 재밌게 놀수 있을거란 생각이 안드네요. 그럼 안녕히. -
17 ◆AqXmlOYXRM (92932E+55) 2016. 5. 29. 오후 9:59:31오...이런...
그....죄송해요. 르네주도 P레주도 마음에 담아두시지 말고 가볍게..가볍게! 상황극은 즐기는거잖아요? 다들 상처입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88 -
18 르네주 (69157E+57) 2016. 5. 29. 오후 11:17:04엇… 캡틴 저 P레주한테 사과 하고 올게요
-
19 칼리스 (3533E+52) 2016. 5. 29. 오후 11:25:07한 발 두 발 가까이 다가가 보이는 노란색 눈으로 바네사를 노려보며 또 다른 고유공간을 만드려는 바네사에게.
"당신은 미쳐버렸어."
만약 불길이 칼리스의 얼굴을 감싸지 않았더라면, 분명 그의 얼굴은 시체보다 더 차가웠으리라. 만약, 불길이 칼리스의 얼굴을 감싸지 않았더라면, 분명 그의 눈동자는 얼음보다 더 차가웠으리라.
꼬리가 잘린 용을 보고는 시선을 다시 바네사에게로 돌려 엄청난 압력의 물줄기를 발사해 고유공간을 만드려는 바네사를 방해하려고했다.
"마음같아서는 천신을 싫어하는 당신을 돕고싶지만, 황제를 겨냥한 공격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황제만 공격하지 않았더라면 같은 자리에 서있을 수 있었을텐데."
.dice 3 7. = 4 -
20 르네주 (69157E+57) 2016. 5. 29. 오후 11:31:44다녀왔어요… 저 이제 P레주 어떻게 보죠?
너무 죄송스러워서 얼굴 못 들고 다닐 것 같은데… -
21 이름 없음 (99133E+58) 2016. 5. 29. 오후 11:35:20간만이에양! 다들!!
은 시트 내려간것 같으니 인사하고 아디오스-☆ -
22 칼리스 (3533E+52) 2016. 5. 29. 오후 11:38:10>>21 !?!?! 누구시죠! 시트는 아직 안 내려갔을거라고 얼고있습니다만!!
>>20 후 기운내요 실수에서 시작했으니 먼저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과를 받아주면 되니까요. -
23 ◆AqXmlOYXRM (92932E+55) 2016. 5. 29. 오후 11:38:19누구신지 말은 하고 가요 이양반아 (옷깃덥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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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클로에주 (19254E+54) 2016. 5. 30. 오후 7:09:4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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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아세일라 (60772E+52) 2016. 5. 30. 오후 7:12:06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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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AqXmlOYXRM (28882E+53) 2016. 5. 30. 오후 8:20:40어으 피곤해 죽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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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세일라 (60772E+52) 2016. 5. 30. 오후 8:39:5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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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48415E+56) 2016. 5. 30. 오후 8:47:49네버주 갱신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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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클로에주 (19254E+54) 2016. 5. 30. 오후 9:39:16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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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AqXmlOYXRM (28882E+53) 2016. 5. 30. 오후 9:40:2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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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클로에주 (19254E+54) 2016. 5. 30. 오후 9:42:04키티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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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48415E+56) 2016. 5. 30. 오후 9:44:39호에... 모두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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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클로에주 (19254E+54) 2016. 5. 30. 오후 9:45:11네버모어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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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48415E+56) 2016. 5. 30. 오후 9:59:21오늘은 클로에주밖에 없내용! 조용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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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48415E+56) 2016. 5. 30. 오후 10:03:54돌리고싶당... 돌리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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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AqXmlOYXRM (28882E+53) 2016. 5. 30. 오후 10:54:37내일안에 레이드 끝내고 힐링이벤트 할거에요!
파티 축제 바다중에 어느게 좋으신가요? -
37 칼리스 (0927E+54) 2016. 5. 31. 오전 12:04:14바다라고 말하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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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전 9:22:14저도 바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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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클로에주 (32458E+54) 2016. 5. 31. 오전 10:45:11갱신!
음, 파티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D -
40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전 10:49:4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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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전 11:20:37일상 하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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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칼리스 (0927E+54) 2016. 5. 31. 오전 11:48:04으아 칼리스 갱싱합니다.
>>41 !! 제가 있습니다! -
43 이름 없음 (78499E+61) 2016. 5. 31. 오후 1:53:34갱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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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체셔 (318E+62) 2016. 5. 31. 오후 3:31:31
주세요 달콤한 그맛 아이스크림 케이크☆
특별해질 오늘에 어울리는 맛으로☆ -
45 클로에주 (25503E+59) 2016. 5. 31. 오후 6:42:2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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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후 7:36:08으윽 꼬박 졸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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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후 8:08:40지금 아무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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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8:10:28캡틴이 있답니다.
큰일이네요. 사람이 계속 없어져서...... -
49 클로에주 (25503E+59) 2016. 5. 31. 오후 8:16:55클로에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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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후 8:19:18음...일상이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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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8:21:29클로에주 어서오세요!
일상이라...흐음. 돌려볼까요?
일상 받습니다 멀티도 뛰어요~ -
52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후 8:22:19>>51 저는 누굴 부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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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8:24:13>>52
어디보자..우리 맹인소녀님은...
엘리사 폰 화이트로즈
이단아 블레이크
스카이로즈 가주님
여왕님
이네요! :D -
54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후 8:27:17여왕님이요! 장소는 어디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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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8:28:45어느쪽이던 여왕님이 산책하시겠지만 황제령 광장쪽이나 핑크로즈 영지도 좋다고 생각해요. :>
그리고 혹시라도 조금이나마 걱정되신다면 걱정 말아주세요! 릴리마더와 힐링을 가졌으면 한답니다. -
56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후 8:32:16핑크로즈 영지쪽이 낫겠어요! 선레는 누가 쓰나요?
-
57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8:34:41다갓이 정하겠죠?
.dice 1 2. = 2
1. 너
2. 쟤 -
58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8:34:52그렇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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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클로에주 (25503E+59) 2016. 5. 31. 오후 8:41:23엇, 레주 혹시 멀티 가능하실까요? 가능하시다면 클뤠가 만날 수 있는 npc들은 누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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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아세일라 (92127E+56) 2016. 5. 31. 오후 8:43:54시녀를 졸라서 오랫만에 핑크로즈 영지에 왔습니다. 핑크 로즈 영지에는 맛있는 것 들이 있어서 한번쯤 가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조금 생각을 바꿔서 이제는 눈을 가리는 천이 없어도 빛에 머리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단련해서 괜찮아 졌어요. 지금은 체리 타르트를 사려고 가게 안의 응접실? 비슷한 곳에 앉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답니다.
"~~~"
빨리 집에 돌아가서 한 조각 먹고 싶어요. -
61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8:44:35>>59
★멀티★환영★
클뤠클뤠 클타자르는
레피아
블레이크
스카이로즈 가주님
엘리사
에이든
이 있어요! -
62 클로에주 (25503E+59) 2016. 5. 31. 오후 8:48:57>>60 클타자르...는 일을 저지르고 사라져버렸..습니다.. 후폭풍은 클로에의 몫이죠(어이
레피아랑 스카이로즈 가주님 제외하곤 다 처음이군요..!
레피아...를 만나고 싶지만, 아직 클로에는 레피아를 만날 용기가 없겠죠.(클로에: 클타자르 너 이자식..
이번에는 블레이크를 한 번 만나볼까요 :3 -
63 르네주 (55539E+59) 2016. 5. 31. 오후 8:52:49가주...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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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릴리 - 아세일라 (99731E+58) 2016. 5. 31. 오후 8:53:02핑크로즈의 영지, 가장 포근하고 달콤한 도시이며, 그 달콤한 도시의 뒷면엔 날이 선 장미의 가시가 버티고있나니.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애매한 영지입니다. 허나, 그것은 숙청당한 그들의 잘못이지 이 영지에 살아가는 사람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녀의 남편, 펜이 좋아하던 간식은 리히 타르트였죠. 본인도 즐기는 간식이었고, 황실 요리사들을 고용하였지만 그들은 이곳에서의 맛을 제대로 내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타르트를 사려 가게에 들어가니, 딸랑. 작은 소녀가 보입니다. 입꼬리를 부드러이 올리며 소녀에게 다가갑니다.
" 반가워요, 어린 손님. 아가씨는 무슨 타르트를 사러 오셨나요? " -
65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8:55:24예쓰. 가주님★
블레이크라...
아가씨 지금 뭐해요? (블레이크 : (누워서 수정구슬에 천상계 연결해서 티비봄
.....저...선레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66 클로에주 (25503E+59) 2016. 5. 31. 오후 8:57:29>>65 앗 네네! 장소는 그냥 아무데나 하면 되는 건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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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AqXmlOYXRM (99731E+58) 2016. 5. 31. 오후 9:01:19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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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아세일라 - 릴리 (92127E+56) 2016. 5. 31. 오후 9:09:17"체리 타르트요~"
다른 곳 보다 이곳의 체리 타르트는 유별나게 맛이 좋습니다. 음...비밀 재료라도 쓰는걸까요? 항상 이곳에 오게 됩니다. 음...어디 계신걸까요? 아까 딸랑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슥 돌려봅니다. 안 보이지만요. 누구였을까요?
"어, 그런데 누구신가요???"
으음, 역시 소리만으론 알기 힘드네요. -
69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25503E+59) 2016. 5. 31. 오후 9:15:08셀레나와 다른 시녀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해도, 여전히 그녀들은 알게모르게 나를 경계했다. 서로에게 지옥 같은 일주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따금 그것이 너무 미안하고 서러워서, 늦은 밤 시녀들을 물리고 라일리와 레피아 경을 그리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휴가 기간이 끝난 라일리가 궁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복장을 갈아입고 내 방에 들어왔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그녀를 껴안고 보고 싶었다며 웃었더니, 그녀는 처음에 당황한 듯 하더니 곧 저 역시 내가 보고 싶었다며 웃어 주었다. 이제 다시 편안한 아침의 시작이다.
"라일리. 잠시 바람을 좀 쐬러 나가고 싶은데.."
"네. 금방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아, 레피아 경도 불러 드릴까요?"
"아…. 아니요. 아직은…."
"네, 알겠습니다."
아직은 제대로 얼굴을 마주할 용기가 없다. 일주일이나 지났음에도. 언젠가 다시 마주하긴 해야 할텐데. 그런 짓을 해버린 과거의 내게 책임을 묻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내겐 그런 능력이 없었다. 한숨을 한 번 내쉬자, 드레스룸에서 푸른 실크 드레스를 가져오던 라일리가 무슨 일이냐는 듯 나를 바라 보았다. 그런 그녀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며 고개를 저어 보인다. 그녀의 도움을 받아 옷을 갈아입고, 화관까지 머리에 쓰고나서 홀로 궁을 나선다. -
70 릴리 - 아세일라 (99731E+58) 2016. 5. 31. 오후 9:35:03체리 타르트라. 맛있죠. 리히 타르트를 만나기 전, 펜과 단 둘이서 자주 먹었던 음식이었고, 가끔가다 즐기는 타르트이기도 했습니다. 이 아가씨도 이 타르트 가게에 푹 빠진걸까요? 생각해보니 귀엽다고 문득 느껴져 부드러이 미소를 짓습니다. 누구신가요? 라는 말에 뭐라고 대답할까 고민합니다. 여왕님? 지나가던...[퍼플로즈 소녀네요.] 아. 고마워요 노엘.
" 으음...지나가던 수호천사일지도 모르겠네요. "
농담일지도 모릅니다. 들어오던 손님이 놀라며 여왕님..! 하는 말이 들려오긴 했지만요.
" 아가씨는요? " -
71 블레이크 - 클로에 (99731E+58) 2016. 5. 31. 오후 9:48:30무료하네요, 네에 그렇다고요. 뭐...천상계 보는것도 지루해서 나오긴 했지만. 카드점을 보니 귀인을 만난다나 뭐라나. 내심 기대한건 여왕님이지만요. 하지만 여왕님의 귀여운 따님일줄 누가 알았겠어요?
" 어어라- 레피아- 저거 봐요- 저 아가씨가 누구게요-? "
" 걷어차지 ㅁ... 아아. "
레피아는 클로에를 바라보고 동공이 흔들리더니 악마 특유의 기다란 꼬리가 뿅 나타나 사라져버립니다.
" 어어라. 또 도망치네요- "
반가워요 황녀님- 이라며 서스럼없이 손을 흔듭니다. -
72 아세일라 - 릴리 (32015E+55) 2016. 5. 31. 오후 9:58:26"아세일라 르 퍼플로즈, 에요."
제 이름을 알려 드리고는 잠깐 생각에 잠깁니다. 수호천사? 으음, 저는 모르는 사람인걸까요? 수호천사라니, 살짝 기분이 좋아져 히 웃어봅니다. 으음, 얼굴을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잠깐 실례를...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더듬더듬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서 조용히 묻습니다.
"살짝 숙여주실 수 있으신가요?"
살짝 숙이는 듯한 소리가 들리네요. 손을 뻗어 얼굴을 천천히 더듬어봅니다. -
73 클로에 - 블레이크 (25503E+59) 2016. 5. 31. 오후 9:59:39길가에 핀 하얀 마가렛이 예뻐서. 작은 풀꽃이 귀여워서. 두어 송이씩 꺾어 화관과 머리칼에 꽂아 보다, 뒤쪽에서 '레피아'라는 이름이 들리기에 고개를 돌려 본다. 어느 여인과 같이 있는 그는,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이내 도망치듯 사라져 버린다. 역시 그날 일은 꿈이 아니었던 거였나. 정말 내가 그런 행동을 저질렀던 거였나. 그는 그게.. 아직도 걸리는 거겠지. 소리 없는 한숨을 내쉬고서, 그가 사라진 자리와 그 옆에 있는 여인을 보며 잠시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예. 저도 반갑습니다."
레피아 경과 함께 있던 것을 보면, 그녀도 이단아인 것일까. 아니면 그의 다른 여자인 것일까. 그는 몽마이기에.. 그정도는 이해를. 해야.. 잠시 복잡미묘한 기분이 머릿속을 휘감다 사라진다.
"실례가 아니라면, 누구신지 여쭤도 괜찮겠습니까?" -
74 릴리 - 아세일라 (99731E+58) 2016. 5. 31. 오후 10:48:35아세일라 르 퍼플로즈. 아아,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에요. 분명...아아.. 맹인. 이었죠 아마. 히 웃어보이는 소녀는 아름답고도 안타깝습니다. 이리 아름다운 소녀가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니. 살짝 숙여달란 말에 흔쾌히 몸을 숙입니다. 더듬더듬. 천천히 숙인 그녀의 얼굴은 여왕 즉위 130년동안 펜과 같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늙었기에 30대 초반의 외모를 지녔습니다.
" 불편하진 않으신가요? "
..........눈, 말이에요. -
75 블레이크 - 클로에 (99731E+58) 2016. 5. 31. 오후 10:59:48레피아는 자신의 방 침대로 도망쳤고 리페아가 누워있자 얼굴이 새파래져선 그녀를 또 창문에 던져버립니다. 이젠 여자만 보면 얼굴이 화끈거립니다만..아, 블레이크를 제외하고...그 여자는 여자도 아닙니다. 네에.
블레이크는 황녀님이 인사를 받아주셨다며 좋아라 하더니 보기좋게 입꼬리를 올립니다. 장난을 좀 쳐볼까 생각하더니..아빠와 남자친구중 고민합니다. 아빠는 좀 심하겠죠.
" 여자친구랍니다. "
진한 사이죠. 라며 후후 웃습니다. -
76 클로에 - 블레이크 (25503E+59) 2016. 5. 31. 오후 11:12:41그녀에게 누구인지를 묻자, 돌아오는 대답은 '여자친구랍니다.'라며 후후 웃는 모습. 게다가 진한 사이란다. 신원을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여자친구'라. 그렇다는 것은, 그녀는 내가 두렵지 않은 이-게다가 이단아일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 일'도 알고 있는 것이리라. 보통은 신원을 묻는다면 제가 누구인지를 얘기하지 않던가. 곧바로 그것이 장난이라는 것을 알아채고서, 잠시 눈을 깜빡이며 그녀를 바라보다 똑같이 입꼬리를 올린다.
"그렇습니까. 허나 저는 경의 신원을 여쭌 것입니다만.."
아, 경의 이름이 '여자친구'라면 제대로 대답해주신 것이 맞겠지만요. 그렇다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제 잘못이겠군요. 장난에는 짓궂은 장난으로 되돌려준다.
"먼저 소개를 드리자면, 영애께서도 아시는 것 같지만, 저는 플로의 막내 황녀.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입니다." -
77 아세일라 - 릴리 (32015E+55) 2016. 5. 31. 오후 11:23:3730대 정도의 생각보다 젊으신 분 이었습니다.
"음...조금 불편하지만 괜찮아요!"
여기에 적응 못하면 늘 불편한채로 살게 될 수 밖에 없으니까 조금씩이라도 익숙 해 져야 하겠죠. 반향정위도 최근엔 꽤 많이 익숙해져서 벨벳같은 소리가 아예 흡수되는 벽만 아니면 어느정도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
"아직은 가끔 벽에 부딛히지만요, 헤-." -
78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전 1:00:37흑... 간신히... 돌아왓어요... 정말로... 정말로 그리웟습니다 로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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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아세일라 (28288E+57) 2016. 6. 1. 오전 1:01:4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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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전 1:02:19오오 일상이 돌려지고 있었군요.
(3D 안경을 꺼낸다) -
81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전 1:05:51반가워요 아세일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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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전 1:37:51새벽은 길듯이 짧고...
또 잠이 안옵니다. -
83 체셔 (90895E+64) 2016. 6. 1. 오전 8:43:49뿌링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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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세일라 (64164E+58) 2016. 6. 1. 오전 9:16:47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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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전 9:52:2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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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아세일라 (64164E+58) 2016. 6. 1. 오전 10:05:4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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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전 10:08:2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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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칼리스 (11529E+56) 2016. 6. 1. 오전 10:45:14"그 남자가 가주시절에 가졌던 별명이... 뭐였는지 아나?"
"아니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이제는 이미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스스로도 한물간 인물이라도 칭하고 있는 마당에."
"그거야 그렇지. 그래도 옛날얘기 만큼 재미있는 건 없지."
"또 그 얘깁니까? 폭군과 초대장미들이라던지 여왕님의 싸대기는 한 때 태산을 갈랐다던지 그런건 이미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로 들었단말입니다."
"그래도 이 늙은이를 위해서 한 번쯤은 더 들어줄수 없지 않겠는가?"
"에휴, 아, 알았어요 알았어. 그래서 칼리스님의 가주시절 이명이 뭐였는데요?"
"음, 청귀였지 아마."
"청귀요? 푸른 귀신이라는 겁니까?"
"그래, 온 몸에 냉염을 두르는 그 모습이 마치 귀신 혹은 악마같은 모습이라 그런 이름이 붙여졌지."
"하, 온 몸에 냉염을 두르다니 역시 그 사람 제정신이 아니라고 해야할지 무덤덤하다고 해야할지."
"글쎄, 그거야 잘 모르지. 무명시절에는 얼굴이 팔리지 않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글쎄다."
"그저 멋이었나 보군요."
"하하, 뭐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그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하면 험한 꼴 당할지도 모르니까 조심하게."
"후, 저도 막나가지만 그렇게 경솔한 놈은 아니라구요. 실력이 떨어졌어도 가주였던 만큼 일반 귀족이나 나이트보다는 기량이 뛰어나겠죠."
-블루로즈 루카스와 한 귀족의 대화中-
(주: 루카스는 지난 번 이벤트때 써먹은 일회용 나이트이다.) -
89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전 10:56:30오오오 결국 청귀로 정하셧군요. 어서오세요 칼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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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칼리스 (11529E+56) 2016. 6. 1. 오전 11:00:12자, 그럼 레이드때 안타레스나 나이많으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칼리스의 정체를 모른다고 한다는건
가주자리에서 물러난지 꽤 되었기에 칼리스가 냉염을 아직까지 쓸 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면 되겠죠! (땜빵)
사실 저런 형상도 블루로즈 아니면 볼 기회가 자주없었을지도 몰라요 칼리스세대에 집적적인 마찰이 있던것도 이닌데 하하핫
안녕하세요 푸아루즈주! -
91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후 2:01:39사실 푸아루즈 능력 응용도를 제가 감을 못잡아 안썻는데...
마침 포켓몬스터에서 독타입 체육관이 나오는군요.
결론은... 보미카 멋있어요♡♡♡♡♡♡! 보미카♡♡♡♡ -
92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후 2:13:59아... 보미카가 자꾸 베놈 쇼크 베놈 쇼크라고 말하고 있어... 베놈이 떠올라... 보미카가 베놈을 불러줫어... 아... 너무좋아... !!!!!! 꺄아아아아!!! 보미카♡♡♡♡♡♡♡☆!
>////< -
93 아세일라 (64164E+58) 2016. 6. 1. 오후 2:19:23점심 먹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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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후 2:20:15어서오세요 아세일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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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아세일라 (64164E+58) 2016. 6. 1. 오후 2:59:07일상 하실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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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후 3:10:00>>95 여기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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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후 3:14:10선레는 누가 할까요?
.dice 1 2. = 1
1 저 2 아세일라 -
98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후 3:14:46혹시 원하는 상황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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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아세일라 (64164E+58) 2016. 6. 1. 오후 3:22:38어... 식사나 티타임 같은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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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푸아루즈주 (69011E+55) 2016. 6. 1. 오후 3:27:52>>99 아하. 넵. 그럼 가볍게 다같이 티타임이라도 갖게 되었다고 하고 선레들고 올게요.
-
101 푸아루즈-아세일라 (69011E+55) 2016. 6. 1. 오후 3:42:32부쩍 바쁜 나날들을 보내던중에 조금씩 한가해지는 하루 하루를 보내던 푸아루즈는 마침내 간만에 티타임도 갖을 만큼 한가해졌다.
"제레미. 엊그제 집사장이 접대용으로 구비했다는 차를 테라스로 내와줘."
"알겟습니다 가주님!"
그렇게 저택 안에서 바람이 잘 통하고 경치가 잘 보이는 곳에 앉은 푸아루즈는 간만에 찾아온 여유를 누리면서 차를 마시며 그간의 일들을 생각하다가 뒤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말하였다.
"찻잔을 더 가져와 제레미. 누군지 몰라도 날 찾아온 것 같은데 차라도 대접해야지."
그게 아세일라인줄은 아직 모르고, 간만에 기분 좋아진 그는 그렇게 말하며 뒤를 돌아본 뒤에야 그 상대가 아세일라라는 것을 알고 고개를 갸웃했다. -
102 아세일라 (64164E+58) 2016. 6. 1. 오후 4:00:19체리 타르트를 사오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걸 혼자 다 먹기에는 너무 무리겠죠. 혼자서 차라도 마실 생각으로 셰나(저를 도와주는 메이드랍니다)를 불러 그 장소로 가봅니다. 물론 타르트를 챙겨서요. 오늘은 아무도 없...진 않네요, 목소리를 보니 가주님인 것 같습니다. 셰나의 에스코트를 받아 의자에 앉아 인사를 건네봅니다.
"오랫만에 뵈어요, 가주님!"
이제 방에서 나오지 않던 아세일라는 없답니다. ...눈은 여전히 안보이지만요. -
103 푸아루즈-아세일라 (20744E+58) 2016. 6. 1. 오후 4:17:44그러고보니 예전에 아세일리가 왔을 때 그녀의 사정을 고려해서 시종을 붙여주었던 것이 생각났다. ...세나였던가? 그 시종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기에 으쓱하고 넘겨버린 푸아루즈는 오랜만이라는 소식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세일라를 바라보았다. 어쩐지 활기차고 피부가 조금... 옛날보다 혈색을 띄는 것으로 보아 그녀가 마지막으로 봣을 때 보다 조금 더 외향적인 성격이 되었다는 것을 어림짐작하기가 가능했다.
"오랜만이야. ...흠. 마침 좋은 차가 왓을때를 맞추었구나."
라고 한 푸아루즈는 확실히, 그를 자즈 보는 아세일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확연히 느낄만큼 부드러운 목소리와 말투를 냅니다. ...그녀가 변한 것 처럼 그도 변한 것 이겟지요.
"하하. 요새 이 나라 안에 여러 일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변했는데, 너도 그중 한 명인기 보구나."
제레미에게 그녀의 잔에 차를 따라주라고 시키며 푸아루즈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
104 아세일라 (64164E+58) 2016. 6. 1. 오후 4:56:16"변하려고 노력 하고 있답니다."
찻잔을 살짝 들어 향을 천천히 음미 해 봅니다. 아, 정말 타이밍이 좋은 것 같아요, 셰나가 타르트를 잘라 세팅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자 든 생각입니다. 정말 체리 타르트와 잘 어울리는듯한 향이지 싶습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
105 아세일라 (64164E+58) 2016. 6. 1. 오후 4:56:39윽 죄송...잠깐 졸았네요.
-
106 푸아루즈-아세일라 (67514E+60) 2016. 6. 1. 오후 5:08:46//괜찮습니다. 그것보다 너무 피곤하시거나 힘드시다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그랬군."
그리고 얌전하게 달칵거리는 소리와 함께 체리 타르트가 조각으로 잘려져서 세팅된 것을 한 입, 포크로 작게 잘라서 입으로 넣은 그는 그것을 먹은 뒤 차를 한 모금 마시며 아세일라의 질문에 웃음기를 살며시 지은채 말합니다.
"괜찮은 타르트를 가져왔구나. 잘 먹으마. 뭐... 유명해서 너도 알고 있을진 모르겟지만. 얼마 전에 결혼식을 올려서 새 신랑랑 예비 새아빠가 된거 말고는 눈코뜰새 없이 바쁜 것 외에 특이할 일은 없지."
솔직히, 자기 부모의 전적때문에 그는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자신을 닮은 아이라면... 동족 혐오 라는 자신의 별칭을 생각해보면 상당헤 끔직하죠. ...뭐 두려운거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그는 어쨋든간에 세느가 있으니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에게 열렬한것인지... 의존하는 것인지.
"그러고보니 너와는 아직 마주한 일이 없어서 아직 넌 그 사람을 못봣겟군. 회색머리의... 아니. 그것보단. 굉장히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걸음소리가 매번 흐트러지는 일 없이 규칙적인 사람이라고 하는게 너에게는 더 쉬운 설명이겟군."
저도모르게 세느, 자신의 부인에 대하여 말하는 푸아루즈의 목소리가 아주 따스합니다. -
107 아세일라 - 푸아루즈 (64164E+58) 2016. 6. 1. 오후 5:34:21앗 축하드려요, 짧게 인사를 하고는 미리 한입 크기로 잘라 놓여진 타르트를 한 조각 입에 넣습니다.
"음...... 아, 어떤 사람인지 알 것 같아요."
눈 대신 귀가 좋아진 탓일까요... 말만 들어도 대강 어떤사람일지 전체적으로 짐작이 갑니다. 으음, 살짝 흘려졌지만 얼핏 듣기론 회색머리, 규칙적인 발걸음...목소리... 얼굴만 손으로 익히면 완벽할 것 같아요.
"...향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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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푸아루즈-아세일라 (21983E+61) 2016. 6. 1. 오후 5:42:23"좀 갑작스러웠기야 하지만 벌써 4개월이라고 하니, 웨딩 드레스를 맞추려면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하니까."
축하한다는 말에 고맙다고 말하며 그녀가 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러고보니 세느도 처음에 입덧이란걸 하긴 했지만 다행이도 그런건 금방 끝나서 아직까진 먹고싶은거 잘 먹는 중이라는게 생각나는군요. ...아아. 보고싶어라.
"언젠가는 소개시켜주마. 내가 없을때는 날 대신해서 네 후견인이 될 사람이니 말이다."
안주인이니까요. 뭐 어쨋든.
"그렇다니 다행이구나. ...그러고보니 핑크로즈에 간 것 같은데 어땟느냐?"
라고 일상 대화를 하듯이 물어보며 차를 마십니다. -
109 아세일라 - 푸아루즈 (64164E+58) 2016. 6. 1. 오후 5:56:18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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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푸아루즈-아세일라 (34162E+54) 2016. 6. 1. 오후 6:42:43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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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클로에주 (64792E+60) 2016. 6. 1. 오후 7:06:04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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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푸아루즈-아세일라 (34162E+54) 2016. 6. 1. 오후 7:25:0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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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클로에주 (64792E+60) 2016. 6. 1. 오후 7:26:43푸아루즈주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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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칼리스 (7123E+54) 2016. 6. 2. 오후 12:04:47갱싱합니다!
우아아아 올라가라! -
115 푸아루즈주 (67205E+52) 2016. 6. 2. 오후 2:52:51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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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AqXmlOYXRM (6052E+57) 2016. 6. 2. 오후 5:33:52호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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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아세일라 (97425E+56) 2016. 6. 2. 오후 5:53:18rodtlsgkfrp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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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클로에주 (96434E+58) 2016. 6. 2. 오후 6:45:14갱신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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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1396E+56) 2016. 6. 2. 오후 7:24:10갱신이다 호엣! 돌릴사람 호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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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클로에주 (96434E+58) 2016. 6. 2. 오후 7:32:04네버모어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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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1396E+56) 2016. 6. 2. 오후 7:38:05클로에주 안냥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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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클로에주 (96434E+58) 2016. 6. 2. 오후 7:38:58위에서 돌릴 사람 찾고 계시던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랑 돌리실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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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7:44:32어멋! 감동이에요! 선레는 제가드릴게용! 원하시는 상황 잇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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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클로에주 (96434E+58) 2016. 6. 2. 오후 7:45:34>>123 앗, 선레 써주신다고 해서 감사해요>_< 음, 딱히 원하는 상황 같은 건 없어요. 그냥 편하게 써주시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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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7:53:56천천히. 나지막히. 내 이름을 불러보았다. 아무의미 없는(Nevermore), 내 저주받을 이름.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검은 장미의 이름을 빌린 거짓말쟁이. 기만자. 광대. 이 아름다운 황궁의 정원에 어울리지 않는 검붉은 까마귀.
나는 이곳에서 누굴 기다리고 있는가? 무얼 바라고 무엇을 위해 그녀에게 집착하는가. 놓아보려해도 놓아지지 않는 야속함이여. 그림자주제에 빛을 바라는 것인가? 마지막에는 사라질 나는 그녀에게 정을 주어도 되는것인가? 나는 사랑을 말해도 되는것인가.
한 모금 마신 차에서 떫은 맛이 느껴진다. 상냥함이라고는 하나도없는 메이드 같으니. 적어도 설탕정도는 준비해둘것이지.
.... 이 정원, 역시 나와 어울리지 않아. -
126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8:05:12황녀의 걸음걸이는 조신해야 한다느니, 옷자락을 밟으면 안 된다느니, 기품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느니 하는 지루한 예절 수업을 듣던 도중, 똑똑, 라일리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수업이 중단 되었다. 그녀는 들어와, 블랙로즈 경이 정원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다.
"정원에서.. 말입니까? 어째서 응접실로 모시지 않고.."
"정원에서 뵙고 싶다 하여.. 송구합니다."
"송구하다니요. 괜찮습니다. 곧 나갈테니 잠시만 기다리라 전해주세요."
"네. 황녀님."
라일리가 나가자, 예절 선생은 다시 수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그런 그녀를 잠시 멈추고, "저를 찾아온 이를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는 것 역시 예가 아니지요. 그렇지 않나요?" 라고 웃으며 묻는다. 그러자 그녀는 잠시 나를 바라보다, 졌다는 듯 웃으며 나의 외출 준비를 돕는다. 얇은 실크 드레스에 하얀 백합 화관, 굽이 높지 않은 구두까지. 천천히 방을 나서, 정원을 향한다. 정원에 나오자, 저 멀리서 차를 마시고 있는 까마귀가 보인다. 천천히, 그러나 빠르게. 그의 앞으로 걸어간다.
"네버모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송구합니다. 그의 이름을 부르며 작게 미소 짓는다. -
12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8:14:38“황녀님.“
나의 작은 여왕님이 다가온다. 일어나 예를 갖추고 그녀가 앉을 때 까지 서 있는다. 마시던 차를 잠시 옆으로 물리고 그녀를 바라본다. 기품과 소녀다움을 내비추는 그녀를 보고도 미소짓지 않는 자는 불경죄에 처함이 마땅하다. 그런 그녀의 그림자라면, 나의 모든것을 바쳐도 좋지 않을까.
“클로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다. 고귀한 황녀를 이름으로 부른 불경죄는 신경쓰이지 않는다. 그녀에게 오늘은 말해야한다. 저 아름다운 나의 여왕님에게... 이별을 고해야한다.
“나의 여왕이시여. 나의 빛이여...“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내뱉으려해도 무언가 막힌 듯 먹먹하다. 이런 감정을 느껴본적은 처음이다. 이것이 죄책감인가? 아니, 블랙로즈는 죄책감을 느낄 수 없다. 그렇다면 이것은 슬픔이다.
“아닙니다. 그냥, 이름을 불러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
128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8:23:28나를 이름으로 부르는 그를 잠시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그가 나를 이름으로 부른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 허나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나의 까마귀이기에. 이후 그가 다시 나를 부르자, 무슨 일이냐는 듯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그는 나를 부르기만 하고서 말을 잇지 못한다. 그냥 이름을 불러 보고 싶었을 뿐이라 말하는 그를 잠시 바라보다, 걱정스런 표정으로 입을 연다.
"..무슨 일 있으십니까? 안색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만.."
그런 얼굴로 그런 말씀을 하셔도, 농담으로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의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는 표정에, 무슨 일인지 짐작이 가지는 않으나, 일단은 그의 대답을 기다린다. -
12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8:32:22“......“
나의 여왕님은 좋은 것만을 보고 좋은 것만을 들어야한다. 아직은 어리고 여린 이 소녀에게, 나는 너무나도 모진말을 해야한다. 나는 정말 최악이다.
“.... 여왕님. 이 까마귀는, 더 이상 당신을 지킬 수 없습니다.“
지난번 용과의 싸움에서 입은 내상과 환각의 부작용이 내 몸을 좀먹어가는 것을 느꼈다. 길어봐야 일주일. 내 계획은 이미 전부 `그녀`에게 위임했다. 이런 몸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저 죽어가며 파국을 맞이할 뿐. 이 빌어먹을 몸뚱이로는... 나의 여왕조차 지키지못해.
한스럽다. 저주스럽다. 이제서야 내 날개를 쉬게할 곳을 찾았것만. 일평생 거짓말난 하던 기만자가 이제서야 진실을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 원망하노라 운명이여. 나에겐... 조그마한 행복조차... 허락하지 않는가...
“.... 클로에. 나를 원망하세요.“ -
130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8:34:54안타레스주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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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AqXmlOYXRM (6052E+57) 2016. 6. 2. 오후 8:34:55하아앗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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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8:36:43안타레스주, 키티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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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AqXmlOYXRM (6052E+57) 2016. 6. 2. 오후 8:37:43어아아 네버모어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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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8:37:51다들 안녕하세요! '^'/
돌릴분을 찾고자 하는데, 지금은 클로에주랑 네버모어주랑 스레주밖에 안계신것같네요. 그럼 스레주, 저랑 돌리실래요? '^' -
135 ◆AqXmlOYXRM (6052E+57) 2016. 6. 2. 오후 8:39:11>>134
후후 저는 알고있답니다...
에이든에 선레 맞죠? ㅍㅍ -
13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8:39:33사실... 일주일뒤에 시험준비로 3개월간 잠수... 헣...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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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8:39:52안타주 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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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AqXmlOYXRM (6052E+57) 2016. 6. 2. 오후 8:40:08헉...8~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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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8:40:23>>135
"^" (동공지진)
마.. 맞.. 부탁드.... (양심통) (시선회피) -
140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8:48:22"..예? 그게 무슨.."
그가 내뱉는 말에,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아니, 이해하기 싫은 듯 떨리는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나를 지킬 수 없다. 그것은 나를 떠나겠다는 얘기인가. 그가 그렇게 말했다면, 그것은 진실이리라. 내게 거짓을 고하지 않겠다 얘기했으니. 허면, 어째서.
"...원망..이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제가 어떤 이유로 경을 원망하겠습니까."
오히려 경께서 저를 원망하신다면, 그것이 맞겠지요. 농담 아닌 농담을 억지로 웃으며 내뱉는다. 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란 말인가.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도대체.
"무슨.. 무슨 일이십니까. 어찌하여.."
어찌하여 제 앞에서 사라지려 하십니까. 그러지 않기로, 약속했으면서. 윗 이빨로 아랫 입술을 꾹 누른다. -
141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8:48:51>>136 앗..8ㅁ8 네버모어주 힘내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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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아세일라 (61096E+59) 2016. 6. 2. 오후 8:53:52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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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에이든 (6052E+57) 2016. 6. 2. 오후 8:54:12사실 생각해보면 믿기지 않습니다. 제가 마신의 자식이고, 후대 마신이 될 것이며, 엄밀히 따지면 이단아이고(장미 문양이 없는데도..?), 여동생은 맨날 건포도를 먹이려 들며, 이젠...이젠....
침대에 엎어지더니 발과 팔을 동동 구르고 마구 몸을 굴리더니 으아아!! 으아아아!! 하고 화 아닌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
" 아아안타레에스겨어어어엉.......... "
한테 어떻게 말하냐고오오오. 일자로 엎어져선, 침대에 고개를 박고 한숨을 내쉽니다. 안타레스경한테 설명 했을때 그 표정이란! 분명 어이도 없으실거고 화도 나실지도 모릅니다. 거짓말이잖아요. 성녀가 마신의 자식이라니! 그것도 남자가! 친아들! 심지어 요샌 날개도 자라나서 틈만나면 문신이 날개가 됩니다. 아아아아. 난 몰라요. 진짜 몰라요. 알 수 없는, 강아지가 항의를 하는듯이 어으으. 소리를 내며 늘어집니다. -
144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8:54:21아세일라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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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8:55:08ㅇ,에이든 귀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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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8:57:34“클로에.“
심장이 옥죄는 것 같이 아프다. 눈물이 나 흐를것 같다. 슬픔이라는 감정만으로 이리도 아프다는 것은 그날 이후 알고 있었을텐데 익숙해지지가 않아. 욱신거리는 심장은 붙잡고 오열하고 싶다. 이 작은 소녀를, 나의 사랑하는 황녀를 놓아두고 가야한다.
“이 까마귀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눈을 감았다. 그녀의 표정을 보고싶지 않아. 그런 표정 짓지 말아달라 하면 안되겠지. 순간 안도해버렸다. 나는 그녀에게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을.
.... 죽고싶지 않아... -
147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9:02:54오랜만에 눈을 떴다. 얼마나 그간 꿈 속에서 잠들어 있었을까, 무료했다. 할 일이 없었다. 남은건 그 분의 명을 기다리는것 뿐. 모든걸 불 태울 횃불은 기름으로 젖다못해 썩어가고 있었다. 필요한건 단 한개비의 성냥뿐이고, 불을 붙이는건 아주 쉬운 일일텐데- 무엇을 기다리고 계신걸까. 느릿하게 눈을 뜨고, 성냥을 그어 궐련에 불을 붙인다.
파르르, 떨리는 손과 흩어지는 무의미한 연기. 눈을 느릿하게 감고, 뒤이어 천천히 몸을 움직여 부드러운 침대에서 빠져나와 에이든을 만나러 향했다. 목욕, 목욕이 하고 싶었다.
노크따위는 필요 없었다. 대충 그의 방 앞에 다다라서, 그림자로 변해 방 안으로 들어가며 무신경하게 넥타이를 거칠게 풀며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오랜만이야, 에이든. 목욕하러 찾아왔"
그러면서 흘긋, 에이든이 있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침대에 엎어진, 강아지같이 늘어진 에이든을 바라보다가 말을 멈췄다. -
148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9:03:10안녕하세요 아세일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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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아세일라 (61096E+59) 2016. 6. 2. 오후 9:04:17아 레주 하던거 이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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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에이든 - 안타레스 (6052E+57) 2016. 6. 2. 오후 9:12:32세상은 그나마 살만하니까 뭐 괜찮을지도 몰라요! 하!! 그것도 성녀일 시절 짧게 생각한 것 뿐입니다. 이제 쿠데타가 완벽하게 끝나면 전 분명 마신자리를 가질거고 세상에서 죽어서 으악으악 거리는 사람들과 지내야할겁니다. 마계 리모델링을 할..........까 싶었더니 여동생이 째려볼게 분명하니 그만둡시다. 그냥 다 싫습니다. 허어어엉, 으어아 아아!! 발을 다시 마구 구르다 다시 엎어지자마자 익숙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넥타이를 풀어헤치는 소리, 잠긴 목소리로 반말까지, 그리고....말을 멈춘건 필시 저때문일겁니다. 엎어진채로 웅얼웅얼거립니다.
" 어서오데효.... "
아, 저 이거 알아요, 만사가 귀찮은 에이든입니다. 맞죠? -
151 에이든 - 안타레스 (6052E+57) 2016. 6. 2. 오후 9:12:52네네!
-
152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9:13:32"..그게,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런 말씀 하지 마십시오.."
말을 내뱉는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 들린다. 점차 시야가 흐려진다.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일까.
죽어가고 있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그에게 병이라도 있었나? 허나 그런 말은 듣지 못했다. 허면 지난번 전투에서 너무 무리를 한 것인가? 그것은.. 그는 그 순간에도 나를 찾았다고, 하늘색 장미의 가주가 얘기해 주었다. 허면 그것은, 그가 아픈 것은, 나의 탓일지도 모른다. 죄책감과 안타까움, 슬픔과 두려움의 검은 감정이 나를 감싼다. 안 돼, 안 된다.
"아프신 것이라면 황실의 의원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아니, 주치의라도 붙여드리겠습니다.. 마법이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을 사용할 줄 아는 이를 찾아보겠습니다. 그러니, 그러니 부디.."
그런 말씀은. 그런 생각은.
흐린 시야가 선명해진다. 따뜻한 물방울이 볼을 타고 흘러, 턱 끝에서 툭, 드레스 위로 떨어진다. 아아, 추태를 보이면 안 되는 것인데.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되는데. 볼을 타고 흐르는 그것을 멈추려 이빨로 아랫입술을 꾹 짓누른다. 입술에 통증이 느껴지지만, 슬픔은 멈출 생각을 않는다. 푹, 고개를 숙인다.
"사라지지 않기로.. 약속.. 하셨으면서.."
고개를 숙인 채, 하, 울음 섞인 한숨을 내뱉는다. 이렇게 또, 잃는 걸까. 이렇게. 또. 원하지 않는. 그런 이별이. -
153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9:16:03"..."
뭘까 이 귀여운 생명체는. 축 늘어진 모습을 보고있자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여기 오기를 잘한것같군- 폐하께 보고하러 가는건 조금 미뤄도 괜찮겠지. 안일한 생각을 하며, 넥타이를 집어던지고 셔츠 단추 두어개를 풀고는, 털푸덕 따라 침대위에 엎어진 그 위로 엎어져 누웠다.
그리고는 몸을 굴려, 그를 안아 자신의 위로 오게끔 하려 했고- 마주본 두 얼굴, 그리고 입술에 가볍게 키스하려했다.
"보고싶었어."
여전히 잠긴 목소리로 말하고, 콜록 콜록, 기침을 조금 하다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묻고싶은게 많군. 하지만 뭐 별로 상관없는 일이지. 너는 여전히 나의 것이잖아. 안그래?"
머리를 쓰다듬으려 손을 뻗곤 말했다. -
154 칼리스 (7123E+54) 2016. 6. 2. 오후 9:17:44꽈광
갱신합니다 -
155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9:18:27칼리스주 어서오세용 :3
-
156 칼리스 (7123E+54) 2016. 6. 2. 오후 9:23:25큭, 에이든과 안타레스랑 네버모어랑 클로에를 보니까 악당이 된 기분이 듭니다...
호구 칼리스! 분발해라아아아! -
15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9:24:39그녀가 운다. 나의 사랑하는 그녀가 운다. 억지로 울음을 삼키고 눈물 보이지 않으려는 그녀를 위해,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아아. 신이시여. 당신을 원망하고 저주합니다. 언제나 당신은 나에게 이런 비극을 낳게하고 수습하게 했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일어선 순간 보이는 그녀의 눈물이 바닥에 한 방울 씩 떨어진다. 당신의 눈물을 보고 싶지 않았는데. 모든 아픔과 슬픔을 내가 짊어지고 가고 싶었는데...
그녀의 앞에 무릎꿇어 여왕을 바라보았다. 슬픔에 잠긴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죄책감을 느낄 수 없는 내가 원망스럽다. 저주스럽다. 팔을 벌려 그녀를 안았다. 가슴이 더 옥죄어온다.
“클로에. 나의 여왕, 나의 소녀, 나의 사랑.“
억지로 울음을 참는 그녀의 등을 천천히 쓸어주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머릿결을 조금씩 쓸어주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 나의 여왕이시여. 나는 죽어도 당신의 그림자입니다. 나는 죽어도 당신의 곁을 지키는 수호령이 될것입니다.“
“클로에.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
158 릴리 - 아세일라 (6052E+57) 2016. 6. 2. 오후 9:30:59릴리는 그녀의 말을 조용히 듣다 입꼬리를 올립니다. 참된 아가씨에요. 사실. 눈이 안보이는건, 이 피튀기는 세상에선 축복일지도 모릅니다. 눈을 조용히 감았다 뜨며 소녀의 얼굴에 두 손을 포갭니다.
" ...아가씨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
눈이 아름다운 세상을 보기를. 덧붙이며 조용히 이마에 입을 맞춥니다. 여왕의 축복이 있기를, 속으로 삼킵니다. -
159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9:48:25"...."
어째서, 어째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인가. 내 당신이 죽지 않게 도와주겠다는데. 마녀라도 불러 당신을 살리겠다는데. 어째서. 그의 침묵은 거절, 혹은 체념. 무슨 수를 써 봐도 고칠 수 없다는, 어두운 확신. 그런 것일까.
그가 나를 안는다. 나를 부르며 나의 등을, 머리칼을 천천히 쓸어준다. 처음 느껴보는 그의 온기에, 다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다.
"네버모어.."
나를 사랑한다는 그의 말에, 여전히 그의 품에 안긴 채 그의 이름을 부른다.
나의 그림자. 나의 검은 까마귀. 그대는, 황녀가 진심으로 마음을 주었던 사람 중 하나였다는 것을, 그대는 알고 있습니까. 믿고 의지하던 이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몇 없는 이이기에 더욱 보내기 싫은. 그런 사람인 것을.
그의 품에서 나와, 머리에 쓰고 있던 하얀 백합 화관을 벗어 든다.
"이것을, 기억하십니까?"
경께서 제게 처음으로 주신 선물입니다. 잠시 말 끝을 흐리며 화관을 바라본다. 당신을 만날 때면 언제나 쓰던 화관인데. 당신이 가면, 더이상은..
"그래도 끝까지, 간직하겠습니다."
눈물 어린 눈으로 웃어 보인다. 끝까지 기억할테니. 부디. -
160 에이든 - 안타레스 (6052E+57) 2016. 6. 2. 오후 9:58:46다 귀찮아요, 누워있는게 가장 편해요....어라. 위에 그가 엎어지고, 데구르 굴러 위치가 뒤바뀌자 무슨 일이 일어났냐는듯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가볍게 입을 맞추곤 여전히 눈을 강아지마냥 동그랗게 뜬 채로 입꼬리를 올립니다.
" 저도요. "
기침을 옅게 하는 그를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더니, 포옥 고개를 품속에 묻어 눈만 떠 그를 바라봅니다.
" 네에. 그렇..죠. "
그리고 잠시 무언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은 접어서 종이비행기로 날려보냅니다. 즉, 먼산.. -
161 르네주 (30043E+59) 2016. 6. 2. 오후 10:01:46삐용
-
16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10:02:59“아.. 아하하...“
참아왔던 눈물이 흐른다. 처음으로 내 자신에게 원망했다. 이 가련한 소녀를 두고 죽는다는 것이, 나의 여왕의 눈에서 눈물 흘리게 한 것이. 눈물은 볼을 타고 흘러내려 바닥을 적시고 내 마음을 적신다. 가슴이 너무 아파 죽을 것 같다. 이리도 아픈 것인줄은 몰랐는데. 나는 그대를 놔두고 가야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슬프다.
“나의... 여왕이시여. 나는... 당신을 놔두고...“
속에서 뭔가 막힌 느낌이다. 말하고 싶은데 말할 수 없다. 나를 잊어달라고. 없는사람 취급해달라고 말하고싶지만 다른 한 편으론 기억해달라 말하고싶다. 내 자신에게 거짓말해도 나는 그녀앞에서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니까.
“당신을 놔두고 떠나가는, 나를 용서하십시오...“
고개를 숙여 머리를 조아리고 손등에 맹세의 입맞춤을 한다.
“클로에. 클로에. 클로에....“ -
163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10:05:45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는 그를 바라보다가 다시 한번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에이든은 나를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더니, 폭 고개를 품속에 묻어, 눈만 떠 나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지냈어? 그동안 좀 오래 자서 요새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 별일 없었지?"
가볍게, 여전히 잠긴 목소리로 안부를 묻고는 그를 꼭 껴안았다.
"..배도 고프고, 목욕도 하고싶네. 같이 씻을래?" -
164 칼리스 (7123E+54) 2016. 6. 2. 오후 10:06:11르네주 어서와요!
지금은 팝콘을 씹어야하는 현장인겁니다.
그런거에요 -
165 에이든 - 안타레스 (6052E+57) 2016. 6. 2. 오후 10:20:15안타레스경은 정말 좋은 분이셔요. 첫 만남은 무서웠고 지금도 아버지가 뭐!! 안타레스라고?! 안돼!!! 라면서 뒷목을 잡으시지만 상관 없습니다.
" 그냥 어, 음.....네에..? "
잘 지냈..을거에요. 그가 자신을 껴안자 헤실 웃더니 잠시 무언가를 다시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생각해보니. 저 많이 바뀐것같네요. 안타레스경도 그렇고. 뭐 어때요? -
166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10:22:29"목욕 물좀 받아줘, 그럼."
늘어지게 하품하면서 헤실, 웃는 에이든을 바라보다가, 반대로 눕히려고 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에이든을 내려다보려했다.
"오랜만에 봤더니 더 귀엽네. 잡아먹고 싶어져버리는걸."
피식, 농담을 던지며 양 볼을 죽- 늘리려고 했다.
"한없이 아이같아. 여성스럽고. ..잘 지냈다니 다행이네." -
167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10:25:46결국 그의 얼굴에서 눈물이 흐른다. 울지 말라고, 팔을 뻗어 그 눈물을 닦아주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다. 그가 느낄 아픔은, 슬픔은. 나의 그것보다 더 할 것임을 알기에. 그저 그것들이 밖으로 흘러 나오도록 놔두는 수밖에.
용서. 그는 내게 자신을 용서하라 말한다. 나를 두고 가는 자신을 용서하라고. 그 말에 나는 그저 웃을 수밖에 없다. 어쩌면 용서는 내가 구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당신이 내게 보여준 그 호의, 충성, 사랑에, 나는 아무것도 보답해 준 것이 없으니.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것인줄로 알았는지도 모른다. 그런 나를, 그대는 용서해 줄 수 있을까. 내가 그대에게 용서를 빌어도 되는 것일까.
"네버모어.."
마지막 인사라도 하듯 머리를 숙여 내 손등에 입을 맞추는 그를 보며, 작게 그의 이름을 읊는다.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당신의 이름처럼 더는 없을, 그런 사람.
"..이리 울다가는 둘 다 실신이라도 하겠습니다."
농담을 건네듯 가볍게 웃으며 입을 연다.
이것이 마지막은 아닐 터인데. 분명 그럴 터인데.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이리 울고 있으니.. 내일이고, 모레고, 아직 시간이 있을 터인데. 그리 믿고 싶은데. 이렇게 우는 얼굴로 헤어지기는, 너무 아쉽지 않습니까.
마지막. 그 단어에 다시 눈물이 쏟아질 것 같지만 꾹 참아내고서, 언제나 그에게 보여주었던 미소를 입가에 걸어본다.
/ 으앙 네버모어.. 8ㅁ8 -
16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0154E+60) 2016. 6. 2. 오후 10:36:49“......“
나의 그녀가 웃어주었다. 어찌 이리도 슬픈 웃음이란 말인가. 그녀의 눈물닦아주지 못하는 내가 한스럽구나. 나에게 웃음지어주는 당신의 미소는 나에게 미련을 남기게 합니다. 살고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사라질 운명의 나는 어찌해야 합니까.
“클로에.“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본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녀를 품에 안는다. 살짝 떨어져 흘린 눈물은 손으로 흝어준다. 그리고 나지막히 말했다.
“무례를, 저지르겠습니다.“
천천히 그녀의 입에 입을 가져다댄다. -
169 에이든 - 안타레스 (6052E+57) 2016. 6. 2. 오후 10:59:06" 네에, 네. "
욕실이 있는 문쪽으로 손을 뻗더니 손을 거둡니다. 끝났어요. 간단하...어아아! 그가 자신을 내려다보자 눈을 깜빡이더니 만일 자신이 수인이었으면 필시 꼬리를 흔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귀엽지 않아요! 그리고...어...ㅁ,ㅁ,먹는다뇨! "
순간 얼굴이 빨개지더니 당황한듯 움직이려다 볼이 잡히자 얌전해집니다. (._....
" 저...저번에 보셨잖아요. ㅈ..저 성인이고 남자에요! "
멋있었잖아요!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그..
" ..안타레스경도 잘 지내셨다면 다행일건데... "
잘 지내셨겠죠, 그쵸? -
170 안타레스 (16368E+52) 2016. 6. 2. 오후 11:02:45"벌써 다 된거야? 대단하네. 마법이지, 그것도?"
하암, 하품하며 욕실이 있는 문 쪽을 바라보다가 주섬주섬 욕실로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한없이 귀엽기만 한걸."
뒤이어 빨개진 얼굴을 바라보다가, 잡히자 고양이처럼 얌전해졌고- 푸흡, 웃음을 터트렸다.
"지금 자랑하는거야? 그래, 멋있었어. 성인답고, 남자다웠다. 됐어? 아하하, 아이같아."
그렇게 말해주면서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응, 잘 지냈어."
거짓말.
..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가 뜨고는, 뒤 돌아 그를 향해 손을 건네었다.
"뭐해, 들어가자. 저 안에서 수프로 잡아먹어버려야겠다, 에이든. 나의 어린애."
농담조로 덧붙이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
막레 주세요! '^' 재밌었어요, 스레주. -
171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11:04:15그의 넓은 품이 다시 나를 감싼다. 그의 손이 내 눈가를 훑어 눈물을 훔쳐간다. 그제야 황궁의 정원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생각났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에.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린다. 무례를 저지르겠습니다. 갑자기 무례라니, 그것이 무슨..
"무슨ㅡ...."
입술 사이로 나오는 말은 끝맺음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맞닿은 입술 주위를 맴돌 뿐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눈물이 어렸던 눈에는 당황스러움이 섞인다. 무례라는 것이 입맞춤이었나. 여전히 당황스러움이 묻어나는 얼굴로, 천천히 두 손을 들어 그의 어깨를 부드럽게 밀어낸다. 보라색 머리의 그가 내게 그러했듯이.
떨어진 얼굴을 잠시 마주하다, 작게 웃는다. 마지막 인사가 입맞춤이라니. 정말이지.. 마지막까지 경 다운 인사로군요. -
172 에이든 - 안타레스 (6052E+57) 2016. 6. 2. 오후 11:16:16" 마법이랍니다. "
귀엽단 말에 표정을 찡그리더니 웃음을 터뜨리자 볼을 부풀립니다.
" 그게 뭐에요! "
전 나름 진지하다구요. 얼마나 멋졌는데요. 카리스마도 넘치고 계속 얘기하다간 판 터질것같으니 자중할게요. 네에.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는 그를 바라보며 겉으론 고양이마냥 눈을 깜빡이지만 속에선 계산적인 눈으로 그를 쳐다봅니다.
거짓말. 신의 눈은 그 누구도 속일 수 없을지어다.
" 다행이네요. "
입꼬리를 올리던 그는 손을 잡고 방긋 웃습니다.
" 네에. "
근데 수프라뇨, 그건 무섭지 않나요..! 눈을 깜빡이며 그를 따라 욕실에 들어갑니다.
아. 뭔가가 바뀐 것 같은데?
/ 수고하셨어요! -
17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8674E+60) 2016. 6. 2. 오후 11:16:54“여전히 미련이 남는군요.“
좀 더 많은 일을 하기를 바랬는데. 황궁을 떠나 이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평화로운 삶 아래 아무 걱정 없이 잘 수 있는 그런 삶은 꿈꿧는데. 이제 모두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겠지. 이제 나 없이 세상에 맞서야할 그대가 나는 너무나 걱정이 되어 미련이 남습니다.
나의 황녀시여. 나의 여왕이시여. 나의 작은 소녀여.
“Long live my litte queen...“
한 쪽 무릎을 꿇고 한 팔을 가슴에 올려 예를 갖춘다. 그에게 있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충성의 예. 서서히 사라져가는 그는 다시금 입을 열었다.
“나를 잊지 말이주십시오.“
환각을 이용해서 천천히 사라진다. 그가 사라진 자리에는 검은 장미로 만든 화관 하나가 놓여져있다.
/막레주세용... 수고하셨어요 클로에주ㅜㅠ...! -
174 푸아루즈주 (12311E+59) 2016. 6. 2. 오후 11:21:11갱신해요☆ 유후☆
기분이 날뛰어서 그런가 사방 팔방에 별을 쏘고 싶군요☆☆☆☆ -
175 클로에 - 네버모어 (96434E+58) 2016. 6. 2. 오후 11:40:03그가 나를 향해 충성의 예를 갖춘다. 나 역시 드레스 자락을 잡고 그에게 예를 갖추어 보인다. 서로에게 있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인사. 점점 사라져가는 그의 모습에 나는 잠시 입술을 깨문다.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그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그 말에, 나는 입꼬리를 올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사라져가는 그가 그것을 보았을지는 모르는 일이나..
천천히 사라져가는 그의 모습을 눈에 담는다.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으나, 그것은 서로에게 더 힘든 일이 될 것임을 알기에. 이제는 그림자조차 남지 않은 그의 자리에는, 검은 장미로 만든 화관이 놓여져 있다. 나는 그것을 주워, 천천히 품에 안는다.
"..아, 아아.."
참았던 눈물이 다시 터진다. 이렇게 하나 둘 사라지는구나. 내 옆에 남는 이는 하나 둘 사라지는구나. 이것은 나의 잘못일까, 아니면 운명의 장난일까. 천신과의 계약을 맺지 않았다 하여 그가 분노한 것일까. 이제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그저 눈물이, 슬픔이 볼을 타고 흘러 내리는 것을 바라볼 뿐.
한참을 그렇게 눈물을 흘리다, 라일리와 셀레나의 도움으로 겨우 궁 안으로 들어간다. 그녀들이 나를 침대에 뉘이자, 나는 검은 화관과 하얀 화관을 겹쳐 침대의 머리맡에 둔다. 눈을 감기 전, 궁 안의 모든 이들에게 능력을 걸어, 오늘 하루의 기억을 지워 버린다. 검은 까마귀를, 나만이 기억할 수 있도록.
// 막레입니다..! 네버모어주도 수고하셨어요ㅠㅠ! 무지 애잔하네요.. 으으. -
176 푸아루즈주 (70476E+59) 2016. 6. 3. 오전 2:13:07는 이 시간엔 역시 조용하군요.
(진정하고 녹차를 꺼내 마신다) -
177 아세일라 (30353E+58) 2016. 6. 3. 오후 5:23:57"앗..."
오늘 처음 뵈는 분이지만, 정말 좋으신분 같아요. 이왕이면 이름도 알고 싶었지만 음...이건 다음 기회에! 언제든 알려달라고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때까진 '수호천사님' 이라고 불러드려야지!
"...고마워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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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AqXmlOYXRM (10575E+60) 2016. 6. 3. 오후 8:06:25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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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칼리스 (49269E+56) 2016. 6. 3. 오후 9:49:36칼리스주 갱신해요
요즘은 좀 바쁘군요 후우.. -
180 클로에주 (76723E+61) 2016. 6. 3. 오후 9:54:15갱신합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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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AqXmlOYXRM (10575E+60) 2016. 6. 3. 오후 11:00:13레이드 끝내게 막타 치는 레스 써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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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푸아루즈주 (91858E+64) 2016. 6. 3. 오후 11:21:25갱신합니다.
레이드... 끼고싶었는데 결국... 으앙!!!!!! -
183 아세일라 (64225E+57) 2016. 6. 4. 오전 8:58:42갱신할게요
-
184 푸아루즈주 (12399E+57) 2016. 6. 4. 오후 1:15:31갱☆신☆ 해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보는데... 덕통당할 것 같습니다. -
185 ◆AqXmlOYXRM (01065E+58) 2016. 6. 4. 오후 9:24:17...
.....
....조기엔딩.... -
186 ◆AqXmlOYXRM (82872E+59) 2016. 6. 5. 오전 1:28:0588...갱신해요..
-
187 푸아루즈주 (93252E+56) 2016. 6. 5. 오전 1:30:34아아아.....
-
188 칼리스 (23813E+56) 2016. 6. 5. 오전 2:17:51아아아아아
다들... 기말이니까ㅠㅠㅠㅠㅠ
지금 집에 온 칼리스 갱신해요.. -
189 칼리스 (23813E+56) 2016. 6. 5. 오후 1:33:33'더 이상의 대화는 통하지 않는가.'
칼리스는 팔을 뻗었고, 팔을 휘감던 냉염이 더욱 거세졌다. 그리고 그것은 매섭게 땅을 타고 움직여 바네사와 유로를 동시에 공격하려했다.
.dice 3 7. = 3
//막타치라는 걸 못봤군요 우아 갱신합니다아... -
190 ◆AqXmlOYXRM (07653E+57) 2016. 6. 6. 오전 12:46:59한명이라도 막타를 치니 다행이네요.
하아. 슬프다. -
191 칼리스 (67047E+53) 2016. 6. 6. 오후 1:06:39흐어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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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이름 없음 (85758E+65) 2016. 6. 15. 오후 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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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이름 없음◆AqXmlOYXRM (78203E+63) 2016. 6. 15. 오후 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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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푸아루즈주 (25054E+56) 2016. 6. 16. 오전 2:17:40미안해요... 지난 갱신을 하지 않은 기간동안 우리 스레를 잊고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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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이름 없음◆AqXmlOYXRM (15671E+56) 2016. 7. 2. 오후 8:04:17음.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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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이름 없음◆AqXmlOYXRM (15671E+56) 2016. 7. 2. 오후 8:04:46아, 갱신한다고 해서 돌리거나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조기엔딩 내려고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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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이름 없음◆AqXmlOYXRM (15671E+56) 2016. 7. 2. 오후 8:36:39앞으로의 2기 질문도 미리 받습니다.
일단 엔드만 박아둘게요.
End -
200 이름 없음◆AqXmlOYXRM (15671E+56) 2016. 7. 2. 오후 9:04:26하. 멋지게 끝내고 싶었는데 스토리를 잘못 올렸어요..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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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이름 없음◆AqXmlOYXRM (15671E+56) 2016. 7. 2. 오후 9:06:38일단 엔딩 내용은 이랬습니다.
드래곤 레이드 이후.
페리아 사형. 그러나 뒷 이야기로 사형이 끝난 뒤 아무도 없는 사형장 안에서 페리아는 잘린 목을 붙이고 일어나며, 레피아는 가발을 집어던지고 마법을 해제한다. 남매는 서로의 역할을 바꾸었으며, 레피아는 불사였기에 대신 사형 당하였던것으로, 그녀를 성공적으로 도피시킨다.
이후 순차적으로 장미가 제거된다. 이때 순서는, 실버를 잃은 현재. 실버-그린-옐로-레드-퍼플-블루-스카이로즈이며, 이때 퍼플로즈와 블루로즈는 정령이 살해되었어도 또다른 정령이 있기에 능력을 하나만 잃게됨 퍼플로즈는 티에물랑의 시체가 정령으로 변하여 퍼플로즈의 반정령이 되었고, 블루로즈는 샬럿이 있었기에 그나마 죽음의 꼴은 면하게 되었다. 이 순간, 블레이크를 통해 아시스가 개입되어진다. 스카이로즈를 치러 가는 날, 스카이로즈 정령은 아시스가 죽이게 되어 블레이크와의 계약이 성립되었다. 허나, 스카이로즈 가주가 능력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으며, 의문점을 갖는 그 순간에 블레이크랑 데미렐란드랑 미친듯이 싸우기 시작하여 영지가 날아갈 지경에 이른다. 서로 미들네임까지 불러가며 싸우고, 클로에의 경우 레피아에 의해 탈출되어진다. 레피아의 경우 클로에가 명령을 하여도 거부하고 황궁으로 그녀를 데려간다. 여기서 칼첸이 아미뉴의 정신억압을 깨고 직접 개입하며, 이케르의 도움을 받아 블레이크와 데미렐란드를 제압한 이후 데미렐란드에게 '열 한번째 세계를 만든 죄'를 묻게 하였고 열 한번째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이번 세계에서 마신의 육체를 봉인시킨 죄를 추가로 물어 그 자리에서 숙청시킨다. 블레이크는 그녀의 잘린 목을 들어올리며 천사들의 장례를 치루었으며(깃털을 하나 뽑아 그것에 불을 붙여 시체를 불태운다.) 숙청 이후에 칼첸이 아미뉴에게 돌아가고, 사이러스가 그 장면들을 보고나서 더이상 이 세상의 게임에서 자신이 질것같다 싶어서 펜을 끌어당기기로 결심한다. 이미 마신을 봉인한 경험이 있으니 가능하리라 믿었지만, 펜은 그를 거부하고 아무도 모르는 사이 저주에 걸린다. 레피아가 그의 저주를 흡수하여 저주가 2배가 되어지는 시점이며, 이 순간 리페아는 그를 마계로 다시 데려가야 하는 갈등에 빠진다. 그러나 그가 직접적으로 거부.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장면을 루체트가 보고 절레절레를 시전하고. 엘리사를 시켜서 아미뉴와 릴리에게 전갈을 보내도록 한다. 내용은 " 세계가 다시 뒤집힐것이다 " 였고, 이때 클로에랑 벨타자르의 두번째 개인이벤트를 시작할 예정. 벨타자르의 경우에는 아미뉴에게 이동. 그 순간 칼첸의 제안으로 칼첸과의 계약이 아닌 마신과의 계약으로 옮겨지는것이 목표. 클로에의 경우에는 릴리여왕이 엘리사의 서신을 받고 그녀와 대화를 하여 장미의 중요성도 알게 함과 그녀에게 여왕의 문양을 이식하는것이 목표. 옆나라에선 장미때문에 오지 못하였다는것을 알려준다. 허나, 현재 장미들이 몰살당하는것을 그들이 알면 그들의 과학기술로 미친듯이 밀어붙이면서 올것이며, 이 시점에서 도서관의 칼첸 문서에 적혀있던 유전자 조작을 가한 반늑대 인간들을 한방에 쓸었다 서술한것이 복선으로 풀리게 된다. 이후, 레피아가 벨타자르한테 직접 찾아가서 최후의 날에 클로에를 지켜달라 부탁하며, 그는 저주가 그녀에게 옮을것을 걱정하여 육신을 화이트로즈 동굴속 미라가 잠들던곳에 놓는다. 물론 거절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 시점에서는 그가 클로에의 꿈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것으로 종결. 마지막으로 잡는 가문은 핑크-블랙-화이트. 핑크의 경우 여왕이 직접 개입하여 죄를 물을것이며, 죄는 교황의 가족을 몰살한 죄와 마신의 육체를 봉인하는데 일조하는 죄. 핑크로즈의 정령은 죽지 못하였지만 아예 미쳐버리게 되어 패널티를 미친듯이 증가시키고, 몰살. 이 광경을 보던 펜이 직접 나와서 자신이 마신을 봉인하였다며 마신에게 말하며, 마신에게 파수꾼도 없어졌고, 열쇠마저 부숴졌으니 이젠 그의 육신을 돌려주겠다 말함. 그리고 마신이 펜의 죄를 용서하며 육신을 얻는다. 그리고 마신이 펜한테 몰래 제안. 내용은 천신 새끼가 남자 구실을 하지 못하도록 족치는것을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펜, 흔쾌히 수락. 아시스 페이즈로 넘어감. 아시스의 갠이벤 결과는 황위. 펜은 내 곧 죽을것이다. 라면서 황제의 반지를 쥐어줄것. (블루로즈 몰살때 아미뉴가 챙겨올거임) 그리고 아시스한테 블레이크가 다가와선 자기 옛날얘기를 해줄것. 그것이 목표. 칼첸과 블레이크는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고, 데미랄렌드와 페일로스가 자기 여동생이었으며, 페일로스는 천사가 되는것을 포기하고 인간으로써 살아가고, 데미렐란드는 자신이 짝사랑하던 칼첸을 뺏겼단거에 언니 엿먹이려고 천신(과거 대천사장)한테 붙었는데 천신이 그때 뒤집어버려서, 블레이크는 칼첸을 따라서 마신한테 붙었으며 그 순간 블레이크는 천신에게 살해당하였지만 곧 부활. 허나 칼첸은 그녀가 죽었다 판단. 인간계에서 바람아닌 바람을 피우고 애증으로 살았다는 내용. 그리고 이 시점에서 블레이크의 제안은 나중에 자신이 주었던 깃털을 유용하게 쓰라는 떡밥을 던짐.
블랙로즈를 잡는날이 다가온다. 허나 정령은 태연하게 앉아서 죽일거야? 라는 식으로 나오고 아미뉴는 정령으우살리라 할것. 어차피 살려봤자 능력도 제대로 못쓴다고 덧붙인다. 살려봤자 능력을 못쓰는 이유가, 아미뉴가 정령을 훑어보다가 문양이 없는걸 발견하였기에. 이때, 원래 블랙로즈는 이스터에그같은 개념이었던게 밝혀지고, 도서관에서 '조작'되는 것들도 있다 한 노엘 떡밥이 풀린다. 원래 장미는 10개의 가문인데, 11번째 불청객이 블랙로즈이며, 이전세계의 블랙로즈는 전부 거짓말. 그저 능력있는 암살자 가문이었다. 이야기가 와전되어 장미로 승급. 전설속에서 그림자속에 숨는다가 진짜 그림자가 되어버린것이 밝혀짐. 사실이 밝혀진 이후 패널티가 역행. 죄책감의 감소가 아닌 증가. 여기서 에이든이 '구원'이벤트를 열어서 안타레스를 구원. 본디 패널티는 마물이 되어서 두번의 죽음을 맞는다. 였으며 현재 패널티는 죄책감의 증가. 그러나 에이든이 그의 패널티를 모두 가져갈것. 화이트로즈는 잡으려는 순간 사이러스가 다시한번 유혹할거고 루체트와 사이러스 사이에 서서 선택한 뒤에 사이러스쪽은 몰살, 루체트쪽은 전원 생존. 이 순간 사이러스쪽 몰살이라 해도 사이러스는 살아남고 마지막 힘으로 지금껏 죽은 장미 가주랑, 천사를 데려올것. 이때 클로에 데플 확정, 그러나 레피아가 저주를 풀고 구출. 아시스는 블레이크가 고기방패, 페리아의 술식 지원. 칼리스의 경우엔 샬럿의 냉염이 데미렐란드의 사념체를 얼려 깨트린다. 푸아루즈는 티에물랑의 보호로 은색의 가주의 사념체를 사살. 체셔는 화이트로즈 정령이 모든 힘을 물려주며, 벨타자르는 루체트가 전투가 끝나고 심판할것이며, 안타레스는 사망 확정. 본디 안타레스는 에이든 품에서 죽어가고 에이든은 안타레스를 살릴수 있음에도 살리지 않으며 단지 "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다 " 고 전하면서 그를 떠나보낸다. 그러나 다른 엔딩으로는 그의 자율대로 적어달라 지시. 에이든은 트루럽이라도 어느 방향으로라도 이루어질순 없는 엔딩. 가족이 있는 몸이거나, 죽었으니. 클로에의 경우 생존이면 레피아는 그녀를 안전한곳에 두며 무기를 잡고 본모습으로 각성, 그리고 사이러스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클로에가 죽었을경우 레피아는 검은색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찾으러 육신을 버리고 마계로 떠나게 된다. 아시스의 경우 블레이크가 시체를 루체트 곁에 둘것이며, 생존의 경우 반지를 상기시켜준다. 벨타자르, 루체트표 심장 적출시술을 당한다. 그의 앞에 루체트가 들이민것은 벨타자르의 심장. 아직까지 뛰고있으며 천신, 마신, 그 어느것의 편에 서지 않은 죄와, 그의 기도로 심장을 터뜨려 죽인다. 그러나 여기서 변수, 2의 경우엔 분명 그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경우. 이 경우? 아미뉴가 말없이 벨타자르를 끌어안으면서 그가 겪을 열 한번의, 세계가 열 한번 돌때까지 당할 죽음은 아미뉴가 죽고난 뒤 그녀가 형벌을 받기로 한다. 이때 벨타자르는 능력을 잃고 그녀와 도피한다.
통합 엔딩.
루체트가 사이러스를 숙청하고, 천신자리에 오른다. 에이든이 마신으로 즉위하고 아미뉴는 도피를 위하여 교황직을 내려놓으며 에이든은 마신보다는 교황으로써 살아가게 된다. 블레이크의 경우 대천사장으로 승급하고 레피아는 대악마로 승급하며 클로에를 안아올리며 웃는다. 이때 클로에 반응레스는 받지 않는다. 각 생존 로즈 가주들은 정령과 함께 플로를 수호할것이며, 갈등은 풀렸기에 좀더 풍족한 삶을 살게 된다. -> 이미 어지러워진 세계를 천천히 바꾸는데, 이때 루체트 표정이 안좋아진다. 미래가 어두운것을 발견. 또한, 죽은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그렇기에 좀더 해피하게 바꾸자, 해서 루체트가 한번 뒤엎으며 이때, 노엘이 맞추던 퍼즐이 다 맞춰진다는 묘사 삽입. 1년 후, 펜과 릴리는 서로 손을 잡고 잠든채 편안하게 사망. 아시스 황제 즉위, 아시스는 블레이크 깃털을 잡는다. 그 순간 깃털이 불타고 세상이 조금 바뀐다. 그것은 죽었던 플레이어들의 부활과 '초능력자'의 탄생. 아시스와 모든 가주들, 귀족들은 그 바뀜을 눈치채고, 바뀐 세상의 이전을 기억함, 아시스는 종족간 차별이 가득하던 나라를 바꾸기 위해서 학교를 세우게 된다. 그게 2기가 될것.
본디 엔딩은 루체트가 말살된 주변을 둘러보며 박수를 친 이후, '열 두번째의' 좋은 연극이었다며 웃는다. 이때, 루체트는 혼자의 힘으로 천신으로 즉위하더니 그 자리에서 '거짓된 존재'였던 사이러스를 집어삼킨뒤에 세계를 리셋시키는 엔딩. 즉, 루체트 혼자 모든 일을 꾸민 흑막설.
이것입니다. :< -
202 인코를 까먹어버린 캡틴 (63946E+60) 2016. 10. 10. 오후 10:57:42음. 갱신합니다.
...사실상 2기의 오픈이 참치에서 무리라고 생각되어 스레더즈에서 진행 할 생각입니다. 그 사실을 알리려고 온 것도 있고...
음.....보고싶어서요. 누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 사실을 알고 계셨으면, 하는 마음과 스레에 향수가 있어 오고 말았습니다. 네에, 조기엔딩을 내버렸던 주제에.
다들 그동안 정말,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때로 돌아갈 수 없지만, 2기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며 저는 다시 사라질게요. 뿅.
P.s. 언제나 그렇듯 저는 귀엽습니다. ...농담이에요. -
203 이름 없음◆dLS9OFlYCY (63946E+60) 2016. 10. 10. 오후 10:59:24근데 이게 맞는지 확인은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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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이름 없음◆6Cnf9/34dw (63946E+60) 2016. 10. 10. 오후 11:00:06...아...아니네? 다시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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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이름 없음◆8n97JjMMgE (4031E+56) 2016. 12. 1. 오후 12:54:36D-24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그 꽃이 다시 피어나리라. -
206 이름 없음◆nUDGOEt60E (35472E+53) 2016. 12. 1. 오후 8:29:22으으...올드로즈의 가주이자 죽은 아줌마가 갱신하고가요. 인코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레주 수고하셨고 2기 기대하겠슴다! -
207 이름 없음◆Czf8MaWAQE (11023E+59) 2016. 12. 1. 오후 11:38:08푸아루즈주 갱신이요....
바빠서 못 들어오고 있었는데 엔딩이 이렇게 나왔군요...
그나저나 티에물랑때문에 퍼플이 용캐도 살아있었군요. -
208 푸아루즈주◆Czf8MaWAQE (11023E+59) 2016. 12. 1. 오후 11:39:222기라... 제가 저인지를 밝힐 수는 없겟지만 나중에라도 꼭 이주해서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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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Rose (6314E+58) 2016. 12. 5. 오후 5:21:35네. 엔딩이 나버렸습니다. 다시 찾아주신 가주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그동안 너무나도 즐거운 추억이었기에. 숨겨왔던 저의 2기를 꺼내기로 다짐했습니다. :) 다들 가장 찬란하게 꽃피는 장미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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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름 없음◆nUDGOEt60E (80438E+64) 2016. 12. 5. 오후 7:40:392기에서도 이 캐릭터를 쓰고싶지만 안될걸 알기에....많이 출현시켜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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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Rose (06451E+57) 2016. 12. 11. 오후 2:03:26D-14
모든 가주들은 퀘스트로 한번 이상은 나올 예정입니다. -
212 이름 없음 (77548E+51) 2016. 12. 23. 오후 5:07:42아세일라주가 2기 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르고 가요... 비록 2기에서 등장할 일은 없겠지만, 부디 새 이야기에서 이 아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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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이름 없음 (86626E+59) 2016. 12. 24. 오후 4:52:47D-1
이 스레는 더이상 쓰이지 않을 예정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