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4256118> [리부트/육성] 넘나드는 바람결-13. 시험공부! (1001)
◆0tNar1euJQ
2016. 5. 26. 오후 6:48:38 - 2016. 6. 6. 오후 1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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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tNar1euJQ (31504E+63) 2016. 5. 26. 오후 6:48:38상황극판 규칙 & 공지 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0/recent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647036&recen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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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 첫 번째 이야기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6501827/recent
기야이 째번 두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7519382/recent
기야이 째번 세 ( 다한주연 을혼진 은산유 의기광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8489221/recent
* 참치 제목 길이 문제로 인해 3판은 제목이 잘렸습니다.
기야이 째번 네 ( 다있어죽 미이 넌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8997592/recent
다섯 번째 이야기 ( 흑백의 화원과 회색의 인간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9432557/recent
여섯 번째 이야기 ( wer hat geträumt?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548919/recent
* 참치 제목 길이 문제로 인해 6판은 제목이 잘렸습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 친구를 믿는다는 것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132363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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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테스트방 ( 시간과 정신의 방 - 캐터펠리카 ) : http://threadic.com/1452867725/l25 ( 현재 이 곳은 수련장 문이 닫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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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주소 ~ When They Gone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80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어장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현재 일상이 너무 안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는 대화를 나누며 서로 친밀해지도록 합시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 상황극판의 각 어장은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어장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어장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어장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어장의 선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시트를 내기 전 상판 규칙 스레를 먼저 보고 옵시다.
☞ 누군가 글을 남기면 짧게라도 인사하거나 반응해줍시다. 사람이 없는 게 아닌 이상 특정인에게 레스를 달지 않거나 인사에 대답이 없으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요 .
☞ 가급적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일상을 즐겨봅시다.
☆ 잡담 홍보 캠페인
☆ 일상 홍보 캠페인 : 일정 이상 일상을 돌리지 않을 경우 , 합동기술이 해금되지 않습니다 .
☞ 활발한 잡담과 일상을 통해 재미있고 화목한 분위기를 이끌어가요♥
☞ 신입이 들어올 경우 반갑게 맞아주고, 어장에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줍시다.
☞ 에피소드1 해석과 각 캐릭터 분석(담임교수의 보고서), 어장 내 용어 일람을 곧 정리할 예정입니다. 어장 용어설명은 시트위키와 위키에 올려놓겠습니다 .
☞ 신입 분들은 시트를 내신 뒤 기숙사 질의응답에 답변해주세요~ 기숙사 배정을 위한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1 . 당신은 전투 발생 시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
2 . 당신은 교실 내 집단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
3 .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
4 .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
5 .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
6 . 어떤 목적으로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나요 ?
7 . 이루고 싶은 목적이 있나요 ?
8 . 사는게 , 행복하신가요 ?
☞ 현재 에피소드 2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2 의뢰 리스트 중 한 캐릭터 당 3개 이상을 수료해야 합니다 . 팀 미션으로 수행 시 팀원 전체가 수료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 안개벚나무 개화 의뢰 ★
- 물안개의 숲 퇴치 의뢰 ★
- 안개의 성 탐방 의뢰 ★
- 다인의 냉장고 정리 의뢰 ★
- 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의뢰
- 르네잘츠 푸어 모이라 봉사 의뢰
- 왕실 약초 채집 의뢰 ★
- 메이포니아 고아원 아동 돌보기 의뢰
선택은 자유 . 그러나 . . .
☞ 신입분들은 시트 통과 후 한가한 시간대를 캡틴에게 말씀해주세요 . 그 시간대에 튜토리얼을 돌려드립니다 .
기존의 레스주들 역시 튜토리얼 신청이 가능합니다 .
튜토리얼은 NPC레이가 담당합니다 .
☞ 조만간 수업 밀린 거 한꺼번에 올릴 예정 . 갑자기 수업 폭탄 쏟아져도 놀라지 마시라 ★.
☞ 캡틴의 시험공부로 인해 6월 중순에 컴백 예정 ! -
1 이름 없음 (258E+56) 2016. 5. 27. 오전 12:28:53터졌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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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스틸 (72857E+50) 2016. 5. 27. 오전 12:29:17터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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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전 12:30:37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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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258E+56) 2016. 5. 27. 오전 12:33:52"그런가요? 아쉽네요… 하지만 그 입으로 직접 말하셨으니 전복 회로 만드는 건 정말 가능한 일인게 맞지요? 어떤 원리인지는 몰라도 궁금하여요~"
크리스탈의 허리를 잡고 붕붕 공중에 흔들어요. 크리스탈, 재미있나요? 재밌다고요? 응, 제가 해주니까 더 재밌지요?
"그럼,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창을 쓰는 창잡이에 대한 이야기여요. 옛날옛날…."
……그 다음이… 뭐였던가요. 왜 기억이 안 나지… 어라? 어라… 에잇! 그냥 막 지어내버릴래요.
"창잡이가 살았답니다. ㅇ으로 시작하는 외자 이름의 남자였지요. 그 사람은…" -
5 아펠로나 - 엠프레스, 미스틸 (13775E+54) 2016. 5. 27. 오전 12:36:39" 휴우.. "
온의 병문안을 다녀온 후, 품에 안고있었던 꽃다발의 향기가 베인 체 다시금 의뢰국으로 향하는 길. 그녀가 어째서 휴식을 취하지 않고 바로 의뢰국으로 향하는가 한다면 아마 하얀아이와 레이의 새소식이 들어왔을까 하는 기대감이나, 또는 새 의뢰를 받으러 간다 둘중 하나인데, 아마 그녀의 성격상 후자보다는 전자일 확률이 높을것이다.
" ..! 아, 엠프레스.. "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며 '의뢰국 생각보다 넓었네..'하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갑자기 저 멀리서 무척 익숙한 얼굴과 무척 낯선 얼굴이 보였다. 엠프레스는 앞에 놓인 체스판으로 보아 다른사람과 체스를 두던 모양인데, 옆에있는 저 사람은.. 음.. 저 사람이랑 같이하고 있었나?
묘한 궁금증에 앉아있는 그에게 다가가 허리를 살짝 숙여 묻는다.
"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은.. " -
6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72637E+49) 2016. 5. 27. 오전 12:39:20"사실 전복 회가 아니라 그냥 회로 떠버리는 건 가능하다만."
인육 회라고...먹어 본 적은 없지만...아니 식인이란 풍습은 애초에 없었지.내가 살던 웅 대륙도 그라니아 보다는 아니지만 나름 문명이 꽤나 발전된 곳이라 식인은 있지도 않았다.
"대충 짐작은 가는데."
창잡이면 나고..옛날옛날은 그냥 붙인 거겠지...
또 똘기를 발휘하려고 하네...
"그 사람은 나였다지." -
7 미스틸 (72857E+50) 2016. 5. 27. 오전 12:50:17한참이나 멍하니 생각하던 나는 초월체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하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평민보다 못하던 교육환경에서 자란게 바로 나였고, 저런 상식에서 벗어난 것들은 이번이 첫 만남이었는데 무엇을 알겠는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베로를 보았지만 그간 쌓고있던 인맥들은 말 그대로 형성중 이었기에 누구에게 도와달라 하기도 그랬다.
또 저번 사건처럼 마냥 학교에 맡기면 아무것도 모른채 끝날것같았다.
"사실 그게 더 좋지만...."
이상하게 초월체라는 그녀의 발언은 게속 마음에 걸렸다. 내버려두기 어려운....
상념에서 벗어나 눈을 뜬 나는 멍하니 서있었다는 사실에 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아무도 날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겠지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왠 후줄근한 차림의 남자가 날 치고 지나갔다.
"뭐야 저거...."
그 남자가 튀쳐나온곳을 보니 저번에 만났던 이들이 보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난 그곳으로 향했다.
테이블에 놓인 체스판과 어울리는 품위를 보이는 남자와 옆의 여성.
저번에 보았던 엠프레스 브래들리와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였다.
"안녕하신가요, 여러분?" -
8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994E+52) 2016. 5. 27. 오전 12:53:42"너무하셔요, 온 군…."
추욱 늘어져요. 전복으로 변하는 마법… 사실 있을 리도 없지만, 아무튼 그걸 기대하기도 했었는데. 사람으로 회라니 무섭잖아요.
"네? 그럴 리가요."
딴청을 피우며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아요.어떤 스토리가 재밌을까요? 확 반전 있는 스토리나, 확실하게 각인이 되는 스토리가 좋겠지요? …하지만 둘 중 아무 스토리도 떠오르지 않네요. 작가 재능은 못 되나봐요.
"어머, 아니어요. 아무튼 그 사람은 토끼를 엄청 엄청 엄청 좋아했답니다. 귀여워서요. 근데, 어느 날 그 사람은 자기도 직접 귀여운 토끼가 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했지요. 근데 우연하게도, 시장에는 토끼귀 머리띠라는 것도 있었던 거예요."
……그러면서, 크리스탈의 주머니 안에서 토끼 귀 머리띠를 짠 하고 꺼내요.
"어때요? 실감 나지요?" -
9 엠프레스 브래들리 (96854E+58) 2016. 5. 27. 오전 1:01:05"이 자는 미스틸. 같은 신입끼리 서로 마주하지 않았나?"
그는 미스틸과 아펠로나를 번갈아보았다.
그다지 친한 사이는 딱봐도 아닌 것 같고.
의뢰를 다시 받기전에 병동을 들렸다가 잠시 또 짬을 내어 체스를 하던 중이였디만 영 돌팔이와 체스를 해서 말이다. 흥이 깨져버렸다.
"둘 다 의뢰는 정했나? 난 고아원으로 향할건데."
다시 그들을 쳐다본다. -
10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72637E+49) 2016. 5. 27. 오전 1:02:13"......그거 확실히 나는 아니네..."
토끼 좋아하긴 하다.의외로 맛있거든.
옛날에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돈이 없어서 시중에서 못 사먹었지만 야생에서 토끼를 잡아 먹을 수는 있었다.고기를 먹을 기회가 없는 나에게는 환상의 맛이었지.
"확실히 토끼가 좋긴해...좀 퍽퍽하고 무기질이 없지만..그래도 맛있긴 맛있어."
오우..서로 엄청 다른 의미로 좋다고 하고 있다.
"...나한테 씌우지 마." -
1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994E+52) 2016. 5. 27. 오전 1:10:38"그런가요? 호오, 새로운 지식을 알았네요. 전문가 같아서 멋있어요. 아, 온 군은 고기를 좋아하나보네요? 토끼도 좋아하고. 싸움도, 고기도 좋아하는건가요? 없다고 하더니 많네요, 좋아하는 거."
이야기를 하다 말고 중간에 온 군의 말이 대답하여요. 퍽퍽하고 무기질이 없지만 맛있다니. 신기한 맛이네요. 복잡하지요, 음식의 세계는.
"그냥 현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간단한 장치랍니다. 해치지 않아요. 아무튼, 그 머리띠를 발견한 그 사람은 바로 사서 머리띠를 써봤어요. 하지만 귀만 달았을 뿐 토끼랑은 달랐지요. 그 사람은 결국 마녀를 찾아가서, 자기를 토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어요. 자신의 목소리를 대가로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얘기…인가요?
"여담이지만, 그 마녀는 토끼 인형을 들고 다니고, 머리는 은회색이었고 기품이 있었답니다. E로 시작하는 이름과 I로 시작하는 성을 가지고 있었지요." -
12 아펠로나 - 엠프레스, 미스틸 (13775E+54) 2016. 5. 27. 오전 1:12:29" 미스틸..? ..아, 혹시 전에 레이에게서 튜토리얼을 받을 때 옆에 있던.. "
'미스틸'이라는 이름을 듣고서 어딘가 익숙하다 싶었는데 기억을 끈질기게 되짚다보니 기어이 기억해 내는데에 성공했다. 직접적으로 대화한적은 없지만 분명 그때 옆에 있던 아이였지? 아아. 그랬구나. 보아하니 상대는 자신을 기억하고 있던것처럼 보였는데.. 뭔가 조금 미안하다.
" 하하.. 미안해. 여러일들이 있다보니까.. "
그녀의 정확한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자신보다 적어보이긴 한다. 하기사 아르토리아에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별로 없지.. 사실 이점은 좀 의외긴 했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이곳에 늦게 입학했는지도 실감나고..
" 아 엠프레스도 고아원으로 갈거구나.. 나도 그쪽으로 갈 예정인데, 우연이네. "
싱긋 살짝 눈웃음 지어 뭔가 평화로운 고아원의 모습을 상상한다. 최소한 조금쯤은 안개성보다 낫지 않을까, 이건 1인으로 가도 별 문제없는 의뢰라고 했으니까 말이다. ..그러고보니 안개성 의뢰는 실패했는데, 그럼 그것을 대체할 새 의뢰를 받아야 하는걸까? 아니.. 그보단.. 안개성만 떠올리면.. ..아냐. 슬프지만 일단 이 생각은 나중에 해보자.
" 미스틸은? " -
13 미스틸 (72857E+50) 2016. 5. 27. 오전 1:28:32"아닙니다, 이렇게 엠프레스 씨가 잘 기억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군요."
아펠로나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인 난 그간 너무 인맥잡기에 소홀했다는 생각을 했다.
이딴 의뢰 해서 얼마나 좋은 명성 갖겠다고 내 미래의 노후계획에 지장을 가게 했을까....
속으로 짜증을 내던 나는 둘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 두분께서는 고아원으로 가시는군요. 불쌍한 아이들을 생각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군요."
이런저런 말을 붙혔긴 하지만 뭣하러 그런데에 가느냐가 본심이었다. 더럽고, 자기밖에 모르고, 어린주제에 속은 시꺼먼 구렁이같은것들이
자기들 살겠다고 서열잡고 다투고하는 더러운곳이 고아원의 진짜 모습이었다. 그 위에 교사들, 원장 또한 그런 아이들을 미끼삼아 돈을 버는
더러운 놈들이었고. 물론 돈 버는 방식은 정당한 기부라는 거죽을 뒤집어썻기에 나름 할만한 돈벌이긴 했다.
하지만 훗날 고아들에게 칼침맞을걸 생각하면...그닥 손대고싶진 않았다.
"저도 그곳으로 두분을 모셨으면 좋았을텐데...유감스럽게도 봉사쪽을 택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모시지 못한걸 너무 무례하다 생각은 말아주십시요." -
14 아펠로나 - 엠프레스, 미스틸 (13775E+54) 2016. 5. 27. 오전 1:51:22엠플은 자러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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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카인주 (80406E+53) 2016. 5. 27. 오전 1:53: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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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72637E+49) 2016. 5. 27. 오전 1:56:09"고기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고기 자체가 몸에 좋지는 않지만 맛있잖아.
"....인어공주냐....참..컨셉도 잘 잡는다."
그 마녀가...대충은 짐작이 간다...E자로 시작하는 이름..I로 시작하는 성..
"딱 봐도 너잖아."
내가 알파벳을 모를 줄 알았냐?
/으아..답레 못 봤어요...죄송해요...ㅠㅠ -
17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72637E+49) 2016. 5. 27. 오전 1:56:27어서오세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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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994E+52) 2016. 5. 27. 오전 2:10:57"있을 수도 있어요. 적어도 그라니아 대륙의 각 나라에 평균 3.56명 이상은 있을 것이어요. 믿어도 되어요, 온 군. 세계는 넓으니까요?"
저만 해도 까맣게 탄 고기는 싫어하거든요. 흐음, 그건 대부분 사람들이 싫어하던가요?
"천만에요. 인어공주가 아니라 인간 창잡이는 엄연히 다르지요. 그보다… 꺄아, 들켰나요? 이름과 외모만 살짝 따왔을 뿐이어요. 전 마녀가 아니랍니다!"
온 군의 말에 웃으며 답해요. 하지만, 인물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은 걸요. 생각하다시피 저는 작가가 아니니까요. 그렇지요, 크리스탈?
"그래서 그 사람은 목소리를 대가로 토끼로 변신하게 되어요. 깜찍한 귀, 보드라운 하얀 털… 그야말로 정말 완벽한 토끼였지요. 그렇게 토끼로 변한 그 사람, 아니 그 토끼는 토끼들 사이에서 깡충깡충 폴짝폴짝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였어요. 교훈적이고 훈훈한 이야기, 끝! 어때요? 재밌었지요?"
// 괜찮아양!!! 다른 일 하던것도 있어서... 카인주 어서 오세영 ★ -
19 카인주 (80406E+53) 2016. 5. 27. 오전 2:11:02안녕. 다들 열심히 일상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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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994E+52) 2016. 5. 27. 오전 2:11:39>>19 일상은 즐거우니까영 ★ 카인주는 어쩌다 이 시간에 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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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카인주 (80406E+53) 2016. 5. 27. 오전 2:13:25>>20
아까 갱신하고 나서 열심히 일하고 나서 보니 이시간이 되버렸어★ -
22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72637E+49) 2016. 5. 27. 오전 2:14:03이치노세주..킵 가능하나요..ㅠㅠ 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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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994E+52) 2016. 5. 27. 오전 2:17:18네넹 안녕히 주무세영! 쫀밤!
><21 저런.... (토닥토닥 -
24 미스틸 (72857E+50) 2016. 5. 27. 오전 2:17:23엠플은 자러갔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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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994E+52) 2016. 5. 27. 오전 2:18:45>>23은 이모티콘인가 앵커인가. >>21이 맞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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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994E+52) 2016. 5. 27. 오전 2:19:04아무튼 저는 이만 가봅니당 다들 좋은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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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카인주 (80406E+53) 2016. 5. 27. 오전 2:24:55다들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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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미스틸 (72857E+50) 2016. 5. 27. 오전 2:25:25카인주 왔었군요! 어서와요!
이치노세ㄴ주는 잘자구요! 저도 오랜만에 오래깨어있어보네요 ㅎㅎ -
29 카인주 (80406E+53) 2016. 5. 27. 오전 2:27:59미스틸주가 있구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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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카인주 (80406E+53) 2016. 5. 27. 오전 2:29:55지금 일상하자 해도 음.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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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미스틸 (72857E+50) 2016. 5. 27. 오전 2:38:20저도 이제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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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카인주 (80406E+53) 2016. 5. 27. 오전 2:39:31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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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엠프레스 브래들리 (46953E+56) 2016. 5. 27. 오전 7:20:02허억 기절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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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3:03:3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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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8531E+56) 2016. 5. 27. 오후 4:27:52아펠 지금 친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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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카인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5:48:0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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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아펠로나 (13775E+54) 2016. 5. 27. 오후 5:55:24코야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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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셀레네 에덴기엘라 (73214E+54) 2016. 5. 27. 오후 5:58:07소환사 말고 다른 거 할 걸 그랬나하고, 가끔 생각하는 셀레네 에덴기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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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엠프레스 브래들리 (46953E+56) 2016. 5. 27. 오후 6:00:02흐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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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6:00:36갱신...학원 가기 전에 돌릴 분 구해요~
한 시간 반 정도 시간 있습니다! -
41 아펠로나 (13775E+54) 2016. 5. 27. 오후 6:01:08뭔가 사이보그 남캐라던가도 굴려보고 싶다! 진브류나크!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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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셀레네 에덴기엘라 (73214E+54) 2016. 5. 27. 오후 6:02:02모두 안녕안녕하세요!
저는 곧 나가야 ㅎ..
>>41
전 염동력 쇼타..! -
43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6:09:12>>42
이런..
(셀레네 볼 말랑 -
44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6:12:06저는 강직한 나이트 남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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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6:12:36어서오세요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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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아펠로나 (13775E+54) 2016. 5. 27. 오후 6:12:50애들아 '신더'라는 소설 하나 알고있니...? 그거 꼭 읽어보렴.. 내가 알기론 신더가 1편이고 스칼렛이 2편인데... 대충 스토리 요약해서..
츤데레 사이보그 소녀랑 황태자가 서로 썸타는데 어떤 달여왕이 그거 초치는 이야기야.. -
47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6:13:37>>46 (이미 시리즈가 다 집에있다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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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6:13:55저는..흠..여캐를 굴리고 싶은 마음은 없고 한의학이나 침술 쓰는 힐러를 굴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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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6:14:15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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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6:14:34>>46
(책읽기를 싫어한다! -
51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6:16:04힐러... 저는 아처도 해보고 싶어요. 치명타만 날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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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6:16:13동료:젠장..! 혈관이 막혔어!
온(한의사 힐러):뭐라고..? 적군 여러분! 잠시만 시간을..!
(적들에게 양해 구하고 동료에게 부항 떠줌. -
53 이름 없음 (33936E+54) 2016. 5. 27. 오후 6:18:57>>52 적들이 기다려줄까요...
적들 : (공격해도 돼?(소근소근
적 1 : (히어로 변신 장면에서 공격하는 악당본적 있어? -
54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6:20:37>>53
온:(부항 떠주는 중에 갑자기 침을 꺼냄 (갑자기 적들의 혈관에 침을 던진다.
부항은 페이ㅋ...
동료:빨리 해.
온:네.. -
55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6:21:57상처찟기!
-
56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6:31:27>>55
(후시딘을 꺼낸다.
(한의학인데..! -
57 시현주 ◆43MTaDZrig (09266E+56) 2016. 5. 27. 오후 6:38:55마데칼리온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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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엠프레스 브래들리 - all (96854E+58) 2016. 5. 27. 오후 7:16:59"여인도 고아원 입니까."
그는 자신의 하얀 비숍을 움직여 폰 앞으로 내놓았다. 그걸 나이트가 뛰쳐나와 잡고 룩이 깊숙히 침투했다.
"딱히 아이들을 돌보는게 좋아서 가는 건 아니지만."
"인재 양성, 계단을 위해서 라고 볼 수 있겠지."
그리고 그 룩은 폰을 제외하곤 모든 말에게 먹힐, 퀸을 막고자 모든 말이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모시다니, 누가 보면 내가 어디 높으신 분이라도 되는 줄 알겠군."
껄껄 웃으며 체스 말들을 정리하고 바지주머니에 왼손을 구겨넣었다. -
59 카인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7:39:44갱신.
>>46
신더?????
무슨 이런 엄청난 우연이... 허 -
60 카인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7:49:38카인허스트 개인 에피소드가 신더 제국이란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
61 아펠로나 - 엠프레스, 미스틸 (13775E+54) 2016. 5. 27. 오후 7:52:23" 응..? 아..아니야.. 각자 하고싶은 의뢰가 다를수도 있지. 겨우 그런일로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
자신과 엠프레스에게 무척이나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미스틸을 보고있자니 자신이 더 당황해서 손사래를 친다. 완전한 귀족도 아닌 자신과는 달리 황태자인 엠프레스라면 이런 대접이 어울릴것도 같지만.. 저번에 들은 엠프레스의 과거나 그가 방금 꺼낸 말로 미루어보아 이 이야기는 별로 꺼내지 않는편이 좋을것같다.
" 하하.. 그런 말투를 듣고 있으니 뭔가 내가 한 나라의 공주님이라도 된것같은걸. "
이런 말을 듣는것이 어색한듯 어깨를 살짝 움츠린 아펠로나가 멋쩍은 웃음소리를 내었다.
" 난 사실 정말로 아이들이 좋아서 돌보러 가는거긴 하지만.. 아마 힘든만큼 보람이 있을거라 생각하니까. "
움츠렸던 어깨를 다시 피고서 이번엔 고개를 한쪽으로 조금 기울여 미소짓는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워하는 표정이라니, 상상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최소한.. 그곳에서는 전투할 일이 없을테지.. -
62 ◆0tNar1euJQ (30249E+51) 2016. 5. 27. 오후 8:47:48적 : 꿿뛣쀓 ( 야 쟤가 자기 팀원들 부항 떠주겠다는데 )
적 2 : 쮉뷇웱퀠 ( 그딴거 알게 뭐야 . 조져 )
그렇다고 함미다
기다려줄 것 같나 내가 ★
셤공부중 ! -
63 ◆0tNar1euJQ (30249E+51) 2016. 5. 27. 오후 8:48:32>>61 아펠로나는 전투가 없음을 안심하고 있습니다 .
. . . 어라 , 난 고아원 전투 없다고 한 적 없는ㄷ . . . -
64 엠프레스 브래들리 - all (96854E+58) 2016. 5. 27. 오후 9:37:05고아원에서까지 전투를..
-
65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10:04:24푸엉....
-
66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11:11:26갱신...돌릴 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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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11:13:25온주 어서오세요! 일상이라... 오랜만에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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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카인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11:13:39나 12시에 올겡 그때 일상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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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11:14:38카인주 다녀오세요!
-
70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11:18:07어서오세요 카인주!
>>67
안녕하세요! 돌립시다! -
71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11:19:36>>70 제가 선레 써올게요. 원하시는 상황과 시기를 말해주세요!
-
72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11:20:50>>71
물안개성 의뢰 끝나고 실라왕국의 제과점 가능할까요? :3 -
73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11:22:05어.... 애쥬라가 아직 냉장고에 있을 거 같네요... 물안개성 의뢰 가기전도 괜찮으신지요?
-
74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11:23:47>>73
네! 그래도 괜찮아요. -
75 애쥬라주 (33936E+54) 2016. 5. 27. 오후 11:25:54그러면 금방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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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조 온 (72637E+49) 2016. 5. 27. 오후 11:35:17네!
-
77 애쥬라 헨리에타 (33936E+54) 2016. 5. 27. 오후 11:46:45의뢰를 가기 전 한동안 자유롭게 산책을 못할 거 같았기에 니로를 데리고 성밖으로 나왔다. 안개로 가득한 실라 왕국에서는 길을 찾는 게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직진만 하면 길을 잃어버릴 일이 없다. 처음 오는 길이니 조심을 해야 한다. 여기서 길을 잃어버리고 울면서 주변 사람에게 길을 물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장난스러운 생각을 하며 시계를 확인하고, 성을 중심으로 계속 앞으로 걸어나갔다. 옷가게, 식당, 약초 가게 등등을 지나치다 제과점을 발견하고는 앞에 멈추었다. 솔직히 단건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편이다. 적당한 씁쓸함을 더 선호하니까. 잠시 고민을 하다 티라미수와 커피를 마시고 가자는 생각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딸랑, 종소리가 울리고 주인은 맑은 웃음을 보이며 인사를 건넨다. 같이 웃으며 주문을 하고 적당히 자리에 앉았다. 1인용은 먹을 때 불편할 거 같아서 조금 큰 자리를 잡았다. 어차피 사람도 없어 보이고. 이곳은 서빙도 해주는 모양이다. 제과점의 크기는 아기자기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느낌이 팍 든다고 할까. 맛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니로를 옆자리에 내려놓고 티라미수와 커피가 나오기를 얌전히 기다렸다.
-
78 조 온 - 애쥬라 (83704E+51) 2016. 5. 28. 오전 12:04:27단 음식은 정말 귀했다.내가 그라니아가 아닌 고향에서 살았었을 때에는 단 음식이 없었다.거의 귀족들이나 갑부들이 먹었지 나 같은 녀석들은 그냥 쌀밥이나 오래 씹어서 단 맛을 아주 미미하게 느낄 뿐이었다.꿀과 설탕이 주로 단 맛을 낸다.그런데 그것 들이 진짜로 귀했다.없어서 못 먹고 또 돈도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
그런데 그라니아에 온 뒤에 충격을 받았다.
달달한 음식들이 고향에 비해서 흔하고 먹을 기회도 많다.
하지만 너무 단 건 안 좋아한다.생크림 케이크나 마카롱 같이 너무 단 음식은 부담스럽다.그리고 살이 찌기도 하니깐 말이야.
꾸준히 몸은 단련하는 나는 많이 먹어도 상관 없긴 하다.창술을 수련할 때나 근력을 단련할 때 태워버리는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뢰를 수행하기 전에 간식을 먹기 위해 제과점으로 간다.뭘 먹을까...초콜릿으로 코팅된 파이? 아니면 컵케이크?
메뉴나 보고 정해야겠다.
"축하합니다!! 오늘의 백 번째 손님!"
"?"
얼빵한 표정을 짓는 온이다.제과점 주인은 백 번째 손님이라면서 무료로 젤라또를 주겠다고 한다.유리그릇에 여러가지 맛의 젤라또를 담아준다.젤라또가 있는 그릇을 온에게 주며 자리에 앉아서 먹으라고 한다.
"?"
아직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되지 않은 온은 그저 멀뚱멀뚱 서있는다. -
79 카인주 (23317E+50) 2016. 5. 28. 오전 12:11:22갱
-
80 조 온 - 애쥬라 (83704E+51) 2016. 5. 28. 오전 12:12:04어서오세요 카인주
-
81 카인주 (23317E+50) 2016. 5. 28. 오전 12:18:00온주 안녕
-
82 카인주 (23317E+50) 2016. 5. 28. 오전 12:18:59온주 캐릭 컨셉 조자룡에서 위만으로 바뀌었다고 했나요?
어떤점이 위만을 닮은건가요? -
83 조 온 - 애쥬라 (83704E+51) 2016. 5. 28. 오전 12:19:26>>82
엔딩 보면 알아요. -
84 애쥬라 헨리에타 - 조 온 (04258E+56) 2016. 5. 28. 오전 12:25:41니로를 만지작거리며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울렸다. 100번째 손님!이라는 직원의 대사. 방금 전 나 말고 들어온 손님이 없었으니, 내가 99번째 손님이라는 이야기다. 이런 아깝네. 물론 정말로 아쉽다는 뜻은 아니었다. 젤라또는 계속 먹으면 입천장이 아픈단 말이야. 시선이 젤라또를 담는 직원의 손길에 잠시 멈추다 곧 니로에게 돌렸다. 여담이지만, 100번째 손님에게 매일 젤라또를 가득 담아주는 걸 보면 젤라또가 인기가 없는 메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정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원래 가게 메뉴 중에서는 맛있든 맛없든 잘 안 나가는 메뉴가 하나씩은 있는 법이었으니까. 자리에 앉은 채로 곧 나온 티라미수와 커피를 받는 과정에서 시선을 휙 돌리니, 익숙한 얼굴의 남성이 영문을 모르는 표정으로 서있는 걸 보니 자동으로 웃음이 튀어나왔다. 이런 말은 실례지만, 정말 멍청한 표정이었다. 매번 무뚝뚝하고 약간 신경질적인 표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설마 저런 모습도 있을 줄이야. 여러 의미로 색다르고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지금 아는 척을 해야 하는 타이밍인가. 고민을 하는듯하더니 몇 초도 생각하지 않고 특유의 웃음 서린 목소리를 내었다.
"젤라또라는 먹음직한 간식을 무료를 받더니, 너무 기뻐서 혼이 나간 거예요? 그러다 젤라또가 전부 녹아버리면 슬퍼서 얼어버리게 되는 건가?"
능숙하게 농담을 하고 난 후, 앞자리를 한 손으로 웨이터처럼 손을 쫙 피고 가리켰다. 그리고는 손을 바로 거두고 포크로 티라미수를 잘랐다. 앉을 거면 앉고, 말라면 말라는 뜻인 모양이다. -
85 애쥬라주 (04258E+56) 2016. 5. 28. 오전 12:26:24카인주 어서오세요!
-
86 카인주 (23317E+50) 2016. 5. 28. 오전 12:34:31애쥬라 안녕
-
87 조 온 - 애쥬라 (83704E+51) 2016. 5. 28. 오전 12:36:13"......"
난 이걸 왜 받는 거고 또 갑자기 왜 나를 축하하는 거냐...
흠..내가 100번째 손님이라서 준 건가...? 젤라또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일단 여기서 젤라또나 먼저 먹고 가자..내 목표는 젤라또가 아니니깐 주문을 해야지.
"초코쿠키 좀 포장해서 주세요."
초코쿠키는 나중에 의뢰를 끝내고 먹어야지.의뢰 때 잘못되면 못 먹냐는 생각이 들지만 안 다치고 무사히 끝낼 자신은 있다.
사람의 실력이나 능력은 재능도 재능이지만 자신감에서도 나오는 듯하다.
"넌 언제나 능청스럽군."
애쥬라가 저기 있고 나에게 능청스럽게 농담을 한다.
그냥 적당히 반응하자.계속 민감하게 반응하면 저 녀석의 좋은 장난감이 될 수도 있다.
애쥬라의 사인에 온은 고개를 끄덕이며 애쥬라 앞의 자리에 앉는다.
-
88 애쥬라주 (04258E+56) 2016. 5. 28. 오전 12:37:13네! 벌써 토요일이라니.... 또 이 대사를 내일 벌써 일요일, 또 벌써 월요일... 이러고 반복하겠지요.
-
89 조 온 - 애쥬라 (83704E+51) 2016. 5. 28. 오전 12:40:04월요일이 고비..
-
90 카인주 (23317E+50) 2016. 5. 28. 오전 12:46:02>>83
그럼 더이상 묻지 않겠다! -
91 애쥬라주 (04258E+56) 2016. 5. 28. 오전 12:53:01장만 죄송한뒤ㅣ ᆞ금많ㅇᆞ 졸ㄹᆞ요
-
92 애쥬라주 (04258E+56) 2016. 5. 28. 오전 12:53:18뭐야 저 외계어
-
93 카인주 (23317E+50) 2016. 5. 28. 오전 12:53:46졸리다면 주무세요 애쥬라주!
-
94 애쥬라주 (04258E+56) 2016. 5. 28. 오전 12:54:07아무투 답레쓰다 기절잠하거나 저러ᆞ스철ᆢㅁ 오타가 나갠ᆢ ㅎᆢㄹ거 ㄱᆞㄴㅌㅇᆢㅅᆢ 내일 아침 ㅇᆞㄹ찍 이어와도 도ᆞ리카
-
95 애쥬라주 (04258E+56) 2016. 5. 28. 오전 12:54:59잠시만요, 제대로 정신잡고 쓸게요. 그니까 너무 졸린데 킵하고 내일 아침 이어와도 될까요.
-
96 조 온 - 애쥬라 (83704E+51) 2016. 5. 28. 오전 12:56:48>>95
네! 어서 주무세요!
굿밤 애쥬라주! -
97 애쥬랒ㄷᆞ (04258E+56) 2016. 5. 28. 오전 12:57:33죄송합니다. 내일 일어나면 바로 답레 쓸게요
-
98 조 온 - 애쥬라 (83704E+51) 2016. 5. 28. 오전 12:59:35네! 빨리 주무세요! 천천히 이어도 상관없어요!
내일 아침에 학교가야 해서.. -
9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전 9:58:29냥냥
-
10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전 10:21:4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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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2:56:4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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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엠프레스 브래들리 (35203E+57) 2016. 5. 28. 오후 1:01:03강제로 불러서 갔더니 정작 쌤이 도망가버린 입시설명회에 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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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3:30....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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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카인주 (23317E+50) 2016. 5. 28. 오후 5:29:17갱신. 힘내라 팽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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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6:54:36(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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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카인주 (23317E+50) 2016. 5. 28. 오후 7:16:43끄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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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7:17:37>>106 카인은 Kind한 남자지!(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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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7:29:2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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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9:13:02과거사 대폭 수정하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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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9:34:55수박 자르고 왔다!
-
11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9:48:31헤이- 돌릴사람?
-
112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9:49:26어서오세요!
>>111
저요! -
11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9:59:03>>112 선레는 누구냐!!
.dice 1 2. = 2
1. 죤
2. 펠로나 -
11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9:59:27(울컥)
원하는 상황이라도? -
115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04:20캐터필리아나...학교..?
-
116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04:39기숙사도 괜찮고..
-
11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10:16:04자! 다갓에게 물어보자!
.dice 1 3. = 2
1. 캐터필리아
2. 학교
3. 기숙사 -
11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10:16:24학교로군! 기다려! 선레 가져올게!
-
11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02595E+56) 2016. 5. 28. 오후 10:17:53아 잠깐.. 잠깐만 뭔가 좀 꼬인게 있어서 선레는 못쓰거나 좀 짧게 쓸것같은데.. 할수있다면 대신 써줄래? 정말 미안 다갓이 나보고 하라했는데....ㅠ
-
120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18:54>>119
옙 괜찮아요~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
121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23:39흠 대답이 없네요..학교로 써올게요!
-
122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30:31"......!"
기숙사에서 일어난다.지금..남은 시간이 20분..!
당장 욕실로 가서 샤워는 생략하고 양치질,세수,머리감기를 후다닥 한다.이빨을 닦는 데에 2분..그리고 세수를 하고 로션을 바라는 데에 2분..그리고 머리를 감는 데에 4분...! 충분히 가능하다.
"...!"
남은 시간 8분...아침 밥을 먹어야 하는데...좋아..그렇다면...
밥그릇 만한 크기의 종이컵이 눈에 들어온다.
컵에다가 밥 한 공기를 넣고 어제 밤에 먹다가 남은 거나 아니면 방치해둔 음식을 넣기 시작한다.
먹다 남은 치킨..핫소스..참치...마요네즈...김가루 등등을 급하게 넣고 교복을 입는다.컵에다가 뚜겅을 닫고 숟가락을 챙긴다.
남은 시간은 5분...빨리..가야 한다..
밥이 있는 컵과 창을 들고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한다.
발이 빨라서 3분 만에 교실로 세이브하는 온...그리고 자리에 앉는다.
"후..."
자리에 앉아서 밥을 급하게 비벼 먹는다.
다 먹자마자 수업이 시작하고 온은 시작하고 얼마 안 가서 자기 시작한다.
"......"
수업이 끝난 후에도 계속 자고 있다. -
12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0:32:51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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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35:12어서오세요 이치노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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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0:40:39안녕하세영 온주 ★ 이리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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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41:28저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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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조 온 (83704E+51) 2016. 5. 28. 오후 10:42:19온이 생각없이 급하게 만든 음식은 후에 '컵밥'으로 발전하였다고..
-
128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0:42:30" 좋은... 하아... "
따스로운 햇살이 내리쬐어지는 평일의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에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느릿하게 비비며 몇시인지 살펴본다. 그리고..
..예상했지.... 남은시간 20분..
평소 그녀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면과는 달리, 아펠로나의 의외의 단점은 바로 '잠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었다. 낮잠을 자고자 하면 3시간 잠들어 버리고, 수업중 조는것도 다반사고, 정말이지.. 제발 좀 고쳐졌으면 좋겠다..
결국 한숨을 길게 내쉬고 자신이 급히 소환한 두 인형들의 도움을 받아 씻기, 옷 갈아입기, 아침밥 먹기를 무려 10분만에 끝낸 후 남은 10분동안 뛰고 걷고를 적당히 반복해 학교에 무사히 도착한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고비야.
' 자면 안돼, 자면... "
오늘도 결국 이렇게 조는걸까? 점점 가누기 힘들어지는 고개를 억지로 일으켜 세우다가, 구원의(?) 쉬는시간 종이 친 후 그대로 엎어진다.
그리고..
" 앗... "
비틀거리다가 실수로 온을 쳐버려 의자에서 반쯤 밀어내 버리고야 말았다. 완전히 민게 아니라서 그가 의자에서 우당탕 떨어지진 않은것이 다행이었다.
" 미안... " -
129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0:44:38>>127 호오, 온이 대단하네영!미리 특허 등록해두셔영!
>>128 아펠은 잠이 많군영! 후후 조는 아펠 귀여워 ★ (도촬 -
130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0:45:21>>129 아펠로나: 도.. 도촬은 나쁜거야..!
-
131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0:48:51"........"
1학년 중에서 전투력으로 따지면 온이 톱이지만... 지식,수업태도 등으로 보면 아마 유급 1순위일 거다.
지필평가도 있는데 온이 꼴지를 할 것이 눈에 보인다.
웅의 언어와 그라니아의 언어가 동시에 가능한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그 재능을 자는 데에 투자한다.
"......!"
아펠로나가 실수로 온을 치자마자 온은 갑자기 의자를 박차며 창을 순식간에 잡고 자세를 잡아 주위를 본다.
"......."
"아차,여기 학교지..."
전쟁터에서 자는 도중에 기습을 많이 받았던 온은 이렇게 가벼운 접촉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아직도 남아있다. -
132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0:49:26>>129
후후후... -
13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0:53:59>>130 엘레노어: 예쁘고 귀여운건 말이지요, 꼭 내 손안에 소유해야되는 거랍니다. 놓쳐서 아주 뭐되기 싫으면요. (어쩐지 얀데레풍
>>132 앗, 또 나왔어영! 평범하지만 온주가 하면 사악해보이는 웃음소리가! -
134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0:58:33>>133
난 선하다고!! -
13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05:04>>134 하지만 웃음소리는 사악하겠죠 ☆
-
136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08:13>>135
히히히!!! -
137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09:11" ..!! "
'미안'이라는 말이 채 다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자신에게로 날카로운 창을 겨눈 온의 모습에 방금까지 비몽사몽했던 잠들이 확 깨버린다. 그.. 그 정도로 화난거야? 자는 도중에 깨워서? 어쩌지?
놀란 표정 그대로 잠시간 행동을 멈추고 있다가, 이내 온이 얼떨떨한 말로 주위를 둘러보는것을 보고선 한숨을 호르르 내쉰다.
" 깜짝이야.. 위험하잖아.. "
너도, 다른 학생들도.. 난 괜찮지만..
위로 올려져 있는 온의 창을 살짝 잡아 내린 후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아 조곤조곤, 다른 사람들이 들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낸다. 사실 이엔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는 찬트가 교묘히 들어가 있긴 하였다.
" 왜 그래? 오늘도 안좋은 꿈을 꿨니? 저번 병실때처럼? " -
13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10:43>>136 분명 천진난만한 아이들도 히히히하고 웃을텐데 온주는 사악해보이네영☆ (나쁨
가랏! 엘레노어! 천진난만함을 보여줘!
엘레노어: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힉 ★
.....헤헤 온주 선하시네영 (쓰담쓰담 -
139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11:19후후
-
14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13:51>>139 무난하네영! (쓰담쓰담
-
141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15:39"........"
음 그러니깐...상황 파악을 해보자면...
1.아펠로나가 실수로 자고있는 나와 접촉함.
2.지X 맞은 버릇 때문에 아펠로나가 상당히 놀람.
.........여긴 전쟁터가 아니고 학교인데..나 왜 그러냐...
"...너한테 안 좋은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야."
버릇이다...그래 버릇이야.안 좋은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야.
뭐 평소에 성격도 안 좋아도 째려보는 걸로 끝나지만 이번에는 버릇이 튀어나왔다.
"버릇이야 버릇.전쟁터에서 취침시간 때 기습에 죽지 않으려고 생긴 버릇."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생사가 단 0.5초 만에 결정되는 순간이니 그런 버릇이 생길 수 밖에...라고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온이다.
이 버릇 좀 없애고 싶다. -
142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15:50후후후♥(누나 미소)
-
143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15:59>>140
왜 쓰다듬어!
(볼꼬집 -
14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18:41>>142 뒤에 '엠프레스는 아펠이 지켜줄게♥'가 나와야될듯한 이 기분. (아냐
>>143 뉑?! 뜬금없어영! 그보다 선하니까 쓰다듬졍 뭐때문에 쓰다듬겠나여어어엉!!! 놓아줘영! (땡깡 -
145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24:49>>144
내 머리는 비싸다..!
(안 놓아줌 -
146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26:05" 그렇구나.. 그럼.. 안좋은 꿈을 꾸었다는건.. 아니네. "
'전쟁터'에서 생긴 버릇이라.. 역시 온도 꽤나 많이 불행한 과거를 보냈구나. 전쟁터에서 행복하다며 돌아다니는 이상한 사람은 없을테니..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인데 전쟁터에서 싸웠던 과거가 있다니 조금은 마음이 착잡해진다. 자신도 그리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내진 못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는편이 좋을것같다.
" 으응. 무슨일이 있는 것일까봐 걱정했어. 다행이다. 아프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
살짝 어깨를 으쓱이며 싱긋 미소를 지어 자신은 괜찮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갑작스레 벌어진 소란에 이쪽을 쳐다보았던 학생들의 시선 역시 상황이 일단락되자 하나 둘 씩 떨어져 나간다.
" 많이 졸렸나보네. 수업내내 자고 있었어. "
물론 이 이야기는 온에 대한 이야기. 자신은 졸긴 했어도 끝까지 잠들진 않았으니까, 어제 잠을 잘 못잔건가? 아니면 자신처럼 잠이 많다던가.. 되도록 후자였으면 좋겠다. 차라리 그 편이 더 나으니까 말이다. -
147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26:25>>145 호오, 그런가영?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구! (땡깡×2
-
148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33:06>>147
머리카락 한 올당 21억
(엄진근 -
149 엠프레스 브래들리 (2197E+60) 2016. 5. 28. 오후 11:35:59까이꺼 다 뽑아버리지
-
150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38:22팽태자 갑툭튀!!
[야생의 팽태자가 나타났다!]
[가라 몬스터볼!] -
151 엠프레스 브래들리 (2197E+60) 2016. 5. 28. 오후 11:39:46팽!
-
152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39:54※아펠로나는 자기보다 한살이라도 어리면 어린아이로 본다.
-
153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41:28>>151 과연..!!
.dice 1 3. = 2
1. 야호! 팽태자 넌 내꺼야!
2. 제길! 팽태자가 몬스터볼에서 빠져나왔다!
3. 팽태자가 도망쳤다! -
15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42:23황태자주 어서 오세영 ★
>>148 내 볼따구 하나당 5874억! (엄진근
>>152 천상 누나네영. 포근해라! (와락 -
155 엠프레스 브래들리 (2197E+60) 2016. 5. 28. 오후 11:44:54팽!
(날 잡으려면 백년은 이르다 닝겐! -
156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45:28"응.사실 과거보다 무서운 일은 없어서 악몽을 꾼다고 해도 별로 무섭진 않아."
참호에서 자면서 가끔 이렇게 빌었었다.
하늘님 악몽이라도 좋으니 제발 꿈속에서 평생 살게 해달라고.
깨어나면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비명소리가 들리는 악몽보다 더 참혹한 전쟁이라는 현실이었으니깐.차라리 꿈속에서 살고 말지.
다른 녀석처럼 자살하는 건 좀 무섭더라고.
"내가 아프면 여기 나왔겠어?"
보건실에서 누워있겠지...그리고 나는 아플 일도 별로 없고..
...그리고 내가 예민해도..이런 모습을 여기서 보인 건 처음이네..
"원래 수업마다 자.그냥 수업 듣기만 해도 졸려.무기술이나 그런 거 빼고."
정말 지식을 얻는 수업은..그냥 나에게는 수면제다. -
157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45:53어서오세요 엠프레스주
-
15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47:18>>155 하지만 마스터볼이 출동한다면 어떨까영?
마! 스! 터! 볼!
.dice 1 3. = 3
1. 팽태자를 잡았다!
2. 팽태자를 놓쳤다!
3. 팽태자가 도주했다! -
159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47:33>>149
온:너의 목도 뽑아버리고.
>>154
(대출 함
(계속 꼬집음
-
16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47:36이런 ★
-
16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48:28>>159 브에엙(정체불명
사채면 어쩌려고 대출을! -
162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49:35>>161
대출을 하면서 까지 꼬집는 '집념'이다.
(두둥 -
16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475E+59) 2016. 5. 28. 오후 11:51:34>>162 엄청난 집념이다! 그보다 놓아줘영! (땡깡×3
근데 온주는 왜 그렇게 볼을 좋아하나영? :3.. -
164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55:30>>154 (토닥토닥
>>155 (시무룩)
그치만 포기는 없다! 내 베로코드에 대고 맹새하지!
가라 힐볼!
.dice 1 2. = 2
1. 팽태자를 붙잡았다!
2. 팽태자가 도주했다! -
165 아펠로나 - 조 온 (02595E+56) 2016. 5. 28. 오후 11:55:42(울먹
-
166 조 온 - 아펠로나 (83704E+51) 2016. 5. 28. 오후 11:59:59>>163
말랑하니깐! -
167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8141E+58) 2016. 5. 29. 오전 12:01:21>>165 저런. (토닥
-
16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8141E+58) 2016. 5. 29. 오전 12:03:55>>166 그럼 차라리 말랑카우를 사드세영! (땡깡×4
-
169 조 온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전 12:07:14>>168
애기 볼이랑 말랑카우랑 비교가 되겠느냐! -
170 아펠로나 - 조 온 (236E+55) 2016. 5. 29. 오전 12:07:42" .. 응. 그래. "
과거보다 무서웠던 일은 없었다.. 라.. 그 말 한마디에 아펠로나의 기분이 한층 더 씁쓸해진다. 자신이 온의 과거를 다 아는것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그가 얼마나 끔찍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진 대충이라도 알았다. 전쟁이란것을 아펠로나 자신이 실제로 겪어본것은 아니지만 그 참혹함이 무엇인지는 아는것처럼. 그러나 역시 실제로 겪어본 사람만큼은 못하겠지.
최소한 그가 이곳에서 만큼은 한껏 마음을 풀 수 있다면 좋을텐데.
" 수업마다 잔다라.. 나와 비슷해서 재밌네. 나도 항상 그러거든.. 하핫.. "
아까 그는 자느라 못보았겠지만, 수업시간의 자신이 잠과 분투하고 있는 광경을 바라본 다른 학생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왠지 상상이 가기에 뭔가.. 좀 더 부끄러운데 좀 더 재밌고.. 미묘한 기분이 든다.
" 그렇지만 그러다가 유급당하면 어떻게 해? 시험은..? "
누가보면 '네 상황은 생각 안하냐!'라고 말하겠지만, 아펠로나는 보충공부를 자주 하니까.. 그닥 유급당할일은 없을것같다. ..아, 그렇다면..
" 혹시 공부가 어려우면 내가 도와줄수도 있는데. "
고개를 비스듬하게 기울여 상체를 앞으로 뻗는다. 이래봬도 가르치는거 만큼은 자신있으니까, 조금이라도 그에게 도움이 되고싶다. -
171 아펠로나 - 조 온 (236E+55) 2016. 5. 29. 오전 12:09:12애기들 볼 꼬집기 놀이 해? 누나(언니)도 끼워주어라!
후후.. 애기들 볼 만진다..(최연장자의 위엄) -
172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전 12:13:28팽?
(가소롭닼 -
17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8141E+58) 2016. 5. 29. 오전 12:14:03>>169 그러니까 전 애기가 아니라구영! 말랑카우 구워먹어도 맛있는데! 아니몃 모찌떡이라거나! (땡깡×5
>>171 왠지 포스가....! 오히려 볼을 내주어야될듯한 이 느낌! (덜덜 -
174 조 온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전 12:19:55"그렇다고 나쁜 점 만 있는 건 아니야.과거 덕분에 아무리 위험이 닥쳐도 우스울 뿐이거든."
아니..오히려 안 좋은 건가...어쩌면 강제로 공포에 걸리는 마법이나 능력이 아닌 이상 나를 겁먹게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오히려 만용을 부리다가 큰 코를 다칠 수도 있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군.
"유급당하면 당하는 거지...시험이야 뭐..몸으로 때우는 부분이 있으면 그 과목들로 지필과목들 커버해야지."
지필과목은 버리고 실기과목을 챙기는 온이다.
생각해보면 문이 아닌 무에 투자한 시간을 비교하면 지필점수는 그냥 최하위권을 예상하면 된다.
"딱히..뭐 해주고 싶으면 하던가." -
175 조 온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전 12:20:52>>173
...
(셀레네를 찾기 시작한다 -
176 조 온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전 12:21:54그나저나 남은 과거사 언제 쓰지...
(과거사 갈아 엎느라 기운 빠짐 -
177 조 온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전 12:22:34남은 과거사도 써서 올려야 되는데...
(근데 구상이 되지 않는다.. -
17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8141E+58) 2016. 5. 29. 오전 12:25:18>>175 ....(죽은 눈
>>176-177 (토닥토닥
일단 너무 생각하려 하지 마시고, 마음을 비우셔영. 오히려 다른 때 번쩍 생각나는 경우가 있거든영. 부담갖지 말고 화이팅이에영! ★ -
179 조 온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전 12:27:05>>178
옙! 감사합니다! -
180 아펠로나 - 조 온 (236E+55) 2016. 5. 29. 오전 12:28:20" ...! "
의외로 거절할 줄 알았던 온의 OK싸인이 떨어지자 아펠의 얼굴이 급 환해진다. 누군가를 이렇게 본격적으로(?) 가르치는건 처음이지만, 왠지 잘 해낼 수 있을지도.. 아, 그럼 먼저 교육 계획을 짜야할까? 무의 부분에선 오히려 자신이 온에게 배워야 할테니 패스, 역시 문을 가르쳐야겠지? 그럼 뭘 먼저 가르치지? 대륙의 역사같은거?
흠.. 일단 이런저런 생각들은 나중에 기숙사로 들어가서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하고, 일단 지금은 지금에 집중하자.
" 고마워, 역시 좋은 아이야. 온은. "
온은 자신을 보고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하지만 아펠로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온은 나쁜 아이가 아니야. 조금 틱틱대는 편이 있더라도 누군가를 일부러 작정해서 슬프게 만들 아이는 아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그는 지금 이 모습으로도 충분히 상냥한 사람이다.
" 혹시 특별히 모르거나 하는 부분은 있어? 그 부분은 최대한 쉽게 알려줄테니까. " -
181 아펠로나 - 조 온 (236E+55) 2016. 5. 29. 오전 12:36:38>>172 .....삐졌어어어어어!!!!!(토라짐
-
182 조 온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전 12:37:38흠..그런데 내가 그라니아의 지식에 대해서 모자를 뿐이지.웅대륙의 지식은 나름 해박하다.대륙의 역사와 나라의 생성과정.전쟁사..그리고 알파벳보다 훨씬 더 어려운 한자.병법 등을 알고있는 걸 보면 나도 나름 빡X가리는 아니다.단지 이 대륙의 지식을 모를 뿐.
"너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좋은 녀석으로 생각하든..나쁜 녀석으로 생각하든...
누군가의 눈에는 성깔 더러워서 건들면 안되는 미친개로 인식되고...누군가의 눈에는 그저 호전적인 동양인..누군가의 눈에는 장난치기 좋은 장난감...사람마다 다르군...
".................."
음..공부를 해야 모르는 것이 생긴다.
그런데 온이는...공부를 전혀 하지 않으니.. -
183 아펠로나 - 조 온 (236E+55) 2016. 5. 29. 오전 12:51:05" 으음.. 아하..하하.. 괜찮아.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배워가면 되지. 그렇지? "
온의 언뜻보면 '공격적이다'고 느낄수도 있을법한 말투에도 괜찮다는듯 웃어보이다가 자신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 그의 모습에 어깨를 살살 토닥여 상냥한 누나 말투로 격려해준다. 며칠이 지나서 그가 싫증을 느낀다면, 자신이 더 재미있게 가르쳐주면 된다. 온에게 어울리는 수업방식이 무엇이 있을까? 야외 수업? 몸을 쓰는쪽이 그에겐 조금이라도 더 흥미롭겠지? 자신의 능력을 살려 인형을 이용한 형식의 수업도 좋을것같다.
벌써부터 온보다 자신이 더 신이 난것같지만 기분탓이겠지 하고 넘긴다.
" 그럼 뭘 가장 먼저 배울까? 수학이나, 과학이나, 물리학? 논리학? 여러가지 있으니까 선택의 폭은 넓어. "
기분 좋은 미소를 흘리며 책상위의 책을 정리한다. 사실 공부는 아펠로나 자신에게도 별로 달가운것은 아니지만, 다른사람과 함께라면 조금이라도 즐거워 지는게 사실이니까. 문제를 푸는 동안엔 잡담도 나누고 말이다. 그도 똑같을진 의문이지만...
" 네가 원하는 때에 약속장소나 시간을 잡으면 그때그때 만나서 네가 원하는 만큼 공부하는 거니까, 설령 한달에 한번씩 5분간이라고 해도 괜찮아. 숙제같은것도 없을거야. " -
184 조 온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전 1:01:20"수학? 과학? 물리? 논리?"
아..이런 것들 엄청 싫어하는데...차라리 역사 같은 걸 배우면 모를까...수학..산수만 할 줄 알면 되잖아..과학..내가 어디 써 먹을 데가 있니...물리학? 저는 물리학을 실전에서 익혔습니다 하하.논리학? 앞뒤관계 그딴 거 안 따지고 그냥 다 부시면 될 것을...
"어째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들을..."
그냥 다 딱딱한 과목들이라서 싫다.
수학적 사고는 무슨...수학적 사고 얻으려다가 성격부터 망치겠다.
일단..내가 원하는 때에 하는 거니깐...숙제도 없고...
"그럼 지금은 패스..캐터필리아로 가서 몸이나 풀려고." -
185 아펠로나 - 조 온 (236E+55) 2016. 5. 29. 오전 1:09:46" 하하하.. 그래도... 막상 배워보면 즐거울거야.. "
이거 아무래도 아펠로나가 말한 4개의 과목들이 온의 대표 지뢰 4대장이었던 듯 하다. 내가.. 많이 많이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착한 제자를 얻은것은 기쁜일이다. 자신은 온에게 문을 가르치고, 온은 자신에게 무를 알려준다면 아마 더할나위 없이 즐겁겠지만 일단 이 문제는 패스하도록 하자.
" 캐터필리아... 그래. 알았어. 천천히 생각해! "
그럼.. 온이 몸을 풀러가는 사이에 자신은 좀 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그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용한것들을 알려주려면 누나인 자신이 먼저 한발씩은 앞서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그런고로 온이 캐터필리아에 있는동안, 자신은 아마 도서관에서 있어야 할것이다.
" 그럼, 잘있어! 이따 또 수업시간에 보자! "
그러나.. 먼저 이 지나치게 많은 잠을 어떻게 해결하는데 급선무일지도 모른다.
//아펠 졸려서 리타이어ㅠㅠㅠ -
186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전 1:17:01수고하셨습니다!
-
187 엠프레스 브래들리 - all (84856E+59) 2016. 5. 29. 오전 1:18:15팽...팽..!
-
188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전 1:18:52다시 돌릴 분을 구할까.
(컨디션 만땅 -
189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2559E+56) 2016. 5. 29. 오전 1:28:02아펠주 잘자영.
>>188 괜찮으시다면 킵한걸... -
190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전 1:31:50>>189
옙! 누가 이어야 되죠? :3 -
19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2559E+56) 2016. 5. 29. 오전 1:35:03>>190 바로 당신! (엄근진
-
192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전 1:35:23>>191
잠시만요..!
(어디지.. -
193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2347E+50) 2016. 5. 29. 오전 1:40:00"세계가 넓지만 좁지."
흔하지 않은 똘기 있는 녀석을 지금 이 자리에서 보거나..
생각해보면 세계는 생각보다 넓지는 않다.
좁지는 않지만 넓지도 않다.
"그래 마녀는 아니지."
광녀지! 광녀! 음...해맑은 또라이..?
어쨋든 어딘가 위험한..건들다가 역관광 당할 그런...
"...그래 재밌었다..재밌었어..."
그냥 토끼가 되는 과정이지 교훈은 무슨...
아니다..깊게 생각하면 나만 머리 아파.. -
194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72559E+56) 2016. 5. 29. 오전 1:52:04"후훗~ 온 군이 재미있었다니, 기분이 좋네요. 사실 전해져온 이야기가 아니라 즉석에서 꾸며낸 이야기였어요. 와우! 놀랐지요? 저조차도 막 말하면서 아아, 너무 재치있고 재밌고 교훈적인 이야기야- 하고 엄청 놀랐어요. 저 작가할까봐요!"
온 군의 칭찬, 그것도 두번이나 연속된 칭찬에 부끄러워지네요. 칭찬을 들을만큼 멋진 사람인 저지만, 이렇게 칭찬받으면 곤란해요. 정말 온 군도 참. 어때요, 온 군? 수련도 잠시 멈출만큼 재미있었나요?
"뒷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그렇게 해요. 방금 좋은 뒷이야기가 떠올랐거든요. 듣고 싶어요? 네?"
토끼 머리띠를 만지작거리며 온 군의 반응을 살펴요. 너무 재미있어서 수련에 반해가 될까봐 거절할 수도 있고, 난 두일을 동시에 하는것도 자신있다! 면서 수락할 수도 있겠지요.
"아, 그런데 온 군은… 토끼가 되고 싶나요?" -
195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2347E+50) 2016. 5. 29. 오전 1:57:25"그래.작가나 해..."
작가나 해서 확 망하는 거 아니야...돈이 안 들어오니깐 막 '테레지아 음모설' 이런 글 써서 막 퍼뜨리고 다니는...음모론자가 되지 않을까?
"아니,너무 들어서 귀가 거절을 하네."
뒷이야기는 또 어떤 병맛인지...
혹시 저거 나한테 씌우려고? 아니겠지?
"전혀."
미쳤냐...내가 토끼가 왜 되냐고...
저거 나한테 씌우려는 거잖아... -
19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72559E+56) 2016. 5. 29. 오전 2:11:01"아이 참, 부끄럽다니까요. 계속 칭찬하면."
입을 손으로 가리고 꺄르르, 소녀처럼 웃어요. 작가나 할까요, 정말? 이런 동화책을 내서 잘 팔리면, 순식간에 돈방석에 앉게되고… 오오, 기대되네요. 즐거운 생활일 거여요.
"온 군의 귀는 의지가 있는가보군요? 그게… 책에서 본 '이중 인격' 맞지요? 훗, 어때요? 이 고급스러운 단어가. 저의 지식에 탄복하셨나요?"
이중 인격. 맞겠지요? 아, 귀는 두개니까 삼중 인격이려나요. 두 개의 귀가 모두 의지를 갖고 있다면 참 시끄럽겠어요. 재잘재잘.
"그래요? 그럼 온 군은 귀여워지고 싶지 않나요? 토끼 귀를 쓰면 귀여워질지도 모른다고요?" -
197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2347E+50) 2016. 5. 29. 오전 2:19:06이치노세주으..졸려어어..!
-
198 카인주 (48586E+55) 2016. 5. 29. 오전 2:20:17갱신
-
199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72559E+56) 2016. 5. 29. 오전 2:25:59>>197 그러신가영, 그럼 다시 킵하거나 온주턴에서 마무리 지으셔도 되어영' 수고하셨어영!
카인주 어서 오세영 ★ -
200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전 2:28:11어서오세요 카인주
>>199
그럼 여기서 온이가 어이 없어하며 나가는 걸로 끝내요..
(기절 -
20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72559E+56) 2016. 5. 29. 오전 2:29:04온주 잘자영! 좋은밤 ★
-
20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전 10:28:32(꾸물
-
20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8141E+58) 2016. 5. 29. 오후 12:35:04인양 ★
-
204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후 12:47:26갱신입ㄴ다
-
205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12:59:33에덴기엘라 셀레네
-
206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5:27:29온이의 머리를 검은색으로 변경했다!
갱신 -
207 ◆0tNar1euJQ (62238E+54) 2016. 5. 29. 오후 5:43:21시험공부 정리 후 테스트보러 갈 캡틴 갱신 ★
아오 힘드어 .
유월 중순에 셤끝납니다 으흐흑 -
208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5:48:47어서오세요 캡틴.
저는 7월 초.. -
20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20:26다들 시험보는구나.. 우린 안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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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23:58어서오세요 아펠로나주...쟈유학기제..?!?!
-
21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26:48>>210 아니... 정확히는 보긴 보겠지만 아직 시험날짜 통지조차도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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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27:22>>211
아하.. -
21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29:00퓨ㅠ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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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30:42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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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31:19끝말잇기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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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32:20술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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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32:52칫 선공인가! 아니 그보다 처음부터 한방단어....?!
-
218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33:276평 전의 레냐갱.
-
21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34:14일레냐 안녕!
-
220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34:48어서오세요 레냐주!
그러고보니 모의고사가 있었지...
(버린다 -
221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35:40아펠주 하이!
이번에 국어문법 올인중... 죽겠다악.... -
22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36:32으앙앙아... 돌리고.. 싶다... 돌리고... 싶....!!!
-
223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36:55>>221
고3인가요? :3 -
224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37:18>>222
저도 돌리고 싶지만 어제 돌려서... -
225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38:50>>223 응! 조금만 더 하면 끝이지☆☆☆☆☆☆♡
돌리려면 난 텀이.. -
226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39:16사실 하베르 살려놓으려고 아우라 주는 레스 쓰러 왔가는 게 함정
-
227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40:04>>225
아..그래서 모의고사 공부를...
>>226
!? -
22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40:12끼유우 ㅠㅠㅠ
-
229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40:57아펠주랑 으음.. 조금 돌려볼까? 셋이서 수련장 상황 어때?
-
23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41:53>>229 헉 굿굿!!! 근데 셋이라면 온도 같이인가! 좋았어!
-
231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42:24>>229
좋아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
23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43:14.dice 1 3. = 3
1. 죤
2. 펠
3. 렌 -
233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43:23다이스 식 아는 사람?
-
23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43:36두번째는?
.dice 1 2. = 1
1. 죤
2. 펠 -
235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43:56렌이라는 새 별칭을 얻었다?!
엄크 피하면서 써 올게 기다려♡♡♡♡♡ -
23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44:02레냐-온-펠로나!
-
237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6:44:34선레 부탁드립니다.렌주!
-
238 레니아 - 조 온, 아펠로나 (21555E+53) 2016. 5. 29. 오후 6:47:53수련장에서 저는 하베르 미야와 함께, 오랜만의 수련에 푹 빠져 있었다. 아직 오행을 마음대로 섞는 것을 하지 못하니.. 심안을 최대한 발동시켜놓고, 각각의 아우라의 구조를 살펴보며 이것저것 형상을 만들어보는 정도.
얼마쯤을 그렇게 보냈을까? 문득 제 시야의 구석에 새로운 형체들이 들어온 것이 눈길을 잡아끌었다. 분명 나는 저런 것을 만든 적이 없는데.
"사람?"
평소의 흐린 보라빛과는 다른 비스무트의 쨍한 색의 눈을 빛내며 돌아보았다. 그러고 보니, 조금 익숙한지도. -
239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6:52:11낙원달!
-
240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6:52:22갱신해요, 미안해요. 온주 답레 못이어둬서... 그런데 지금 상태가 영 아니네요. @~!
-
241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52:43다들 어서와!
-
242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6:53:02머리를 검게 물들인 온.튀는 색이 아닌 차분한 검은색으로 염색했다.원래 동양인이라 검은색이지만 다른 색으로 염색을 자주 하다가 마음을 차분하게 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약간 동양인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해야 되려나.
그리고 캐터필리이아에서 창술을 수련하는 온.
창을 이리저리 허공에 휘두르고 찌른다.
그 무거운 창을 자유자제로 다루는 온.계속 동작을 이어나가도 지칠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
수련을 하다가 어디선가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하베르와 같이 있네...레니아..? -
243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6:53:51다들 어서오세요!
>>240
괜찮아요!! 나중에 돌릴면 되니깐요! -
244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6:55:44셀레네주, 레니아주, 온주, 아펠로나주 안녕하세요
-
24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6:56:25안녕 애쥬라!
얘들아 잠깐 나 빨래좀 널고올게ㅠㅠ -
246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6:57:23앗 그러면 우선 이어놓고 있을게!
-
247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6:57:30>>245
옙! -
248 레니아 - 조 온, 아펠로나 (21555E+53) 2016. 5. 29. 오후 6:59:55눈을 두어번 깜빡이자, 그제서야 아우라가 익숙한 색채임이 느껴졌다. 워낙 집중을 해 놔서 그런가.
"아, 온이구나!"
웃으며 손을 흔든다. 어, 그러고 보니.. 내가 못 알아본 게 이것 때문인가.
"부러워라. 아우라가 늘었어."
씨익. 의도적으로 미소를 크게 지으며 온의 방향으로 걸어간다. 하베르가 그 뒤를 따라 총총 뛰어간다. 지난번에 관찰해 준 게 도움이 된 건가? 약간의 뿌듯한 마음을 안고. -
249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04:48레니아를 향해서 손을 흔든다.꽤 오랜만에 보네.
물안개숲 의뢰 이후로 처음 보는 건가?
"의뢰는 잘 완료했어."
동시에 병원에 입원했지만 하루도 안 되어서 퇴원을 하고 지금 캐터필리아에 있다.
"제로스타일이니 아우라가 많을 수 밖에."
사실 제로스타일의 장점은 물리도 마법도 이도저도 아니지만 아우라를 담을 수 있는 양이 많다는 것..?
뒤에 있는 건 하베르..내 하베르는 기숙사에서 자고 있는데.. -
250 레니아 - 조 온, 아펠로나 (21555E+53) 2016. 5. 29. 오후 7:11:07"그 때.. 중간에 빠져서 미안."
살짝 표정이 어두워진다. 입원한 것도 알고 있었으니까, 으응. 그래도 제 자신의 부상도 만만찮았으니, 죄책감은 조금 덜 가져도 괜찮을까?
"일단 완료는 축하해. 그리고 제로스타일이라고 쳐도, 예전의 너보다도 늘었는걸?"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봐. 살짝 떠 보는 듯이 유도하는 질문을 던진다. 아우라의 양 자체가 늘 정도의 성장이면, 정말 뭔가 발전을 이뤄냈다는 건데. 내심 부럽다. 뭐, 나도 '파고드는 방법'과 '주변의 아우라 이용'을 이뤄내긴 했어도. -
251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15:27"괜찮아.결국은 성공했으니."
그 때 아케니아도 참가했는데 중간에 빠졌었나...
의뢰를 완료할 때는 미스틸하고 내가 있었지.
보스인 미친여자는 초월체인지 뭔지 개소리를 하던데..
"딱히 아우라에 관한 수련을 하지 않았지만 기술을 많이 연습하니깐 늘더라고."
특히 이도찌르기를 익힐 때 아우라가 크게 늘어났다.
아우라에 대한 수련은..용오름을 익힐 때 필요하나?
일단 지금 익히려는 기술부터 익히고 용오름을 익히도록 해야겠다.
/이제 아펠로나주가 잇기.. -
252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7:17:24그러자!
음, 초월체 이야기 들려줄 수 있어? 바빠서 정독을 못 했거든. -
253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19:17>>252
온하고 미스틸이 보스를 상대하는데 보스가 계속 자기는 초월체다 너희랑은 다르다.이런 식으로 말을 계속 했어요.
딱히 확정지을 만한 떡밥은 얻지 못했어요. -
254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7:20:30>>253 으음.. 단순화된 구조로, 한계 이상의 효율을 뽑아내던 게 관련이 있는 것 같지 않아? 초월이라는 단어가.
-
25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7:22:25아펠 왔어!
-
256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7:23:17아펠 어서와!
-
257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27:00어서오세요 아펠주!
>>254
그거랑 관련된 건가..?!?! 흠..아우라의 양을 말하는 건가? 밀도나.. -
258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7:29:05>>257 일단 100% 라는 한계를 초월한 거니까.. :3c
레냐는 자체 탑재 회로가 복잡한 편이라고 그랬던 것 같은데 카인이라면 가능하려나? -
259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30:05>>258
그건 레주나 카인주가 알겠죠..? :3 -
260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7:30:38>>259 그렇겠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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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아펠로나 - 조 온, 일레니엘 (236E+55) 2016. 5. 29. 오후 7:35:16그렇게까지 자주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꼬박꼬박 가고있는 수련실. 이곳에서의 학생들은 다들 각자의 공격을 연마하거나 각자의 스킬을 만들어내며 줄곧 힘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약간은 시끄럽지만 한편으론 보기 좋았다. 오늘의 아펠로나는 홀몸이 아니었다. 그 이유인 즉슨 바로 얼마전에 태어난 자신의 하베르 '하나'가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학생들이 무작위로 움직이는 곳에 조그만한 하나를 데리고 와도 괜찮은걸까? 싶었지만.. 혼자 방에 외로이 두는것보단 데리고 다니는 편이 훨씬 더 좋을것같아서 반걱정으로 데려온것이다. 아무튼, 오늘은 인형들의 기본 공격력이나 각 종류의 장점들을 최대한 살리는 연습을 하기위해서 왔는데.. 음.. 여기도 움직이는 타겟같은게 있나..? 아 그전에.
" 내 어깨에서 떨어지면 안돼 하ㄴ.......?? "
..'자신에게서 떨어지면 안된다'는 말을 하며 하나에게 주의를 주려던 찰나에 갑자기 하나가 사라져 버린것을 눈치챘다. 물론 이 사실을 안 아펠로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주위를 두리번거리기 시작했지만, 다행히도 하나는 그리 먼곳에 있지 않았었고 더군다나 위험한곳에 떨어져 있지도 않았었다.
바로 온의 앞에 있는 어떤 여자아이의 어깨위에 올라가 있던 것이다!
" ..하나.. 놀랐잖아. 자 이리와.. ...저, 미안해. 내가 너와 가까이 있었을때 이 아이가 너한테로 건너갔었나봐. 그리고.. 안녕. 온. "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하나를 살포시 두손으로 안아들어 자신의 어깨에 원상복귀 시킨 뒤, 저 때문에 놀랐을 상대방에게 사과를 하는 동시에 앞에있는 온에게 조그만 미소를 지어 살짝 손을 흔든다. -
262 아펠로나 - 조 온, 일레니엘 (236E+55) 2016. 5. 29. 오후 7:35:49버블티는 먹을게 못 돼.. 버블 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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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36:48>>262
한 번도 안 먹어 본 1인 -
264 일레니엘 라 페니체 (21555E+53) 2016. 5. 29. 오후 7:36:49히익 장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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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레니아 - 조 온, 아펠로나 (21555E+53) 2016. 5. 29. 오후 7:41:22"아, 연습.. 역시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거구나. 하긴 너는 진짜 열심히 안다고 들었....어라?"
갑자기 제 어깨로 날아든 낯선 생물체에, 하베르 미야가 삐익 하는 소리를 낸다. 뭐지? 동그란 눈으로 시선을 돌리자 어깨에 앉아있는 생물의 정체가 드러난다. 웬 하베르...?
당황하고 있던 차에,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 - 비스무트빛의 제 눈엔 아우라 덩어리로 보였지만 - 이 나타나 아이를 데려간다. 이름이 하나인가보네. 살짝 웃어보이며 고개를 젓는다.
"괜찮아, 하베르가 날아다니고 그럴 수도 있는걸. 오히려 친하게 느껴주나 싶어서 기분 좋아."
그러고보니, 나랑은 초면인가. 온과는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둘 사이를 추측하는 듯한 눈길로 둘을 한번씩 바라본다. -
266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44:44잠시 밥 좀..어서 먹고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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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레니아 - 조 온, 아펠로나 (21555E+53) 2016. 5. 29. 오후 7:46:32천천히! 나도 엄크로 잠시 외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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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59:11하베르...아무리 깨워도 자고 있길래 '너 마음대로 해라 ㅗ.'하며 방에 두고왔다.알아서 잘 있겠지...나 없이도 잘 있던데..이따 아우라나 줘야지.흠..하베르 입장에서는 제로스타일의 아우라는 플레인 요거트 같은 느낌이려나?
"처음에 남들이 이것 저것 연구할 때 나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했지."
일정한 수준에 올라도 기본기가 부족하면 그 수준에서 멈춘다,
뻥이 아니고 진짜다.그래서 항상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하는 거다.
기본기로 먹고 사는 녀석이 제일 무섭다지.
"?"
레니아 어깨 위에 있는 하베르.. 코미?! 는 아닌 거 같다.
왜냐하면 하베르 주인이 여기 있거든.
아펠의 인사에 고개를 끄덕인다.
"여긴 왜 왔어?" -
269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7:59:32>>267
언제 돌아오시나요? :3 -
270 아펠로나 - 조 온, 일레니엘 (236E+55) 2016. 5. 29. 오후 8:00:19젠장! 나도 밥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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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아펠로나 - 조 온, 일레니엘 (236E+55) 2016. 5. 29. 오후 8:00:48준비만 하고 바로 이을테니까 그리 오래걸리진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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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8:05:52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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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아펠로나 - 조 온, 일레니엘 (236E+55) 2016. 5. 29. 오후 8:14:46" 하하... 그렇다니 다행이네. 고마워. "
다행히도 아펠로나의 말에 눈 앞의 여자아이는 웃으며 자신과 하나를 용서해 주었고, 저도 그 보답으로 살짝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그리고 동시에 고개를 숙여 '그러면 안 돼.'라 중얼거리듯 속삭이며 하나의 머리를 문질문질 해주었다. 그런데 하나가 왜 하필이면 저 아이의 어깨에 올라갔을까? 혹시 저 아이의 어깨에 있는 또 다른 하베르 때문에? 설마 하나가 친구라도 필요했던걸까?
" 아? 어.. 응. 그냥 나도 수련하러 왔지. 각 인형들의 장점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까하고 말이야. "
아 온은 자신이 인형술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가? 그럼 이번 기회에 알아차리겠네.. ..잠깐.. 그러고보니 자신과 이 여자애와는 초면이지? 음.. 조금 늦었지만 자기소개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조심히 목을 가다듬으며, 한 손으로 다른쪽 팔을 쓰다듬으며 목소리를 꺼낸다.
" 소개가 늦었네, 난 아펠로나라고 해.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5살이야. " -
274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후 8:20:20류오!와가테키오쿠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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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8:21:42어서오세요 엠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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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8:23:01음..아펠로나 주랑 어제도 돌렸고..레니아주가 올 때 까지 킵할까요?
(답레 쓴 후에 말해서 죄송해요ㅠㅠ 이 생각이 이제 떠올랐다.. -
27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8:28:00>>276 그래! 그러자!
엠플 하이!!!(붕방(점핑허그 -
27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8:48:01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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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8:49:57잡답 하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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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8:51:11빨리 이벤트 하고싶다~ 캡틴을 보채는건 아니지만 요새 이벤트독이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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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8:57:27>>280
저도요! 그래도 부지런히 기다립시다! -
282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8:59:00데구르데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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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9:02:30어서오세요 셀레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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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03:12안녕하세요 모두!
글고보니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필살기! 같은 스킬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스킬을 만들고 싶으신지! -
285 조 온 - 레니아 , 아펠로나 (62347E+50) 2016. 5. 29. 오후 9:09:10>>284
신도 맞출 수 있고 어느 것이든 다 정확히 맞출 수 있는 정확도와 위력이 상상 이상의 극한인 일격 찌르기..? -
28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11:36>>284 음..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심지어 무생물 포함) 100% 조종할수있는 정신지배? 마인드컨트롤? 아펠로나 인형사니까 왠지 가능할지도?
-
287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16:32>>285
오오!
하늘베기 처럼 하늘로 쏘면 구름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고!
>>286
...뭔가 무섭닼ㅋㅋㅋㅋㅋ 그거라면 피 안흘리고 상대 제압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
28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18:37>>287 셀레네는? 지나가는 선비를 끼얹나..?
(지나가는 선비-모든 동화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
289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후 9:19:36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기~
-
290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9:19:51>>287
음..'하늘 찌르기'..?
아 온이 살던 대륙에서는 하늘을 신 처렴 여기고 온도 그렇기에 '하늘 찌르기'가 아닌 '롱기누스의 창'이라고 짓겠네요.
롱기누스의 창이 예수를 찌른 창이니.. -
291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20:50>>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월광낙원의 동화 - 셀레네 페어리테일.
막 동화품으로, 주변이 밤처럼 되며 하늘에 동그란 보름달이 뜨고 그 아래에 막 여러가지 동화가 보기 싫지 않게 솟아오르며 셀레네가 있는 곳에는 성이 솟아올라 보호하고!
완전히 셀레네에게'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거!..
..음, 캡틴 공인으로 최종기가 있긴 하지만요. 거짓영웅이라고. 셀레네가 직접 만들어낸 동화에서 나타난 셀레네만의 영웅. 그런 느낌의. -
292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21:34>>289
간단한데 무서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ㅊ, 차원의 ㅌ..ㅡㅁ..
>>290
개인적으로는 그거 생각했는데! 궁니르나 미스틸테인이나. -
29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25:00>>289 !! 막 차원의 틈을 갈라서 아디오스인가!
>>291 최종기.. 화려하다! 부러워! -
294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9:25:33>>292
궁니르...! 그 오딘이 사용하였다는..!
(궁니르가 스레에 아이템으로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버프기로는 자기보다 약한 아우라의 디버프는 그냥 다 씹는 걸로..?
(너무 사기다 -
29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27:05그럼 아펠도 정신지배 말고 좀 간지나는(?) 이름으로..
'엘렌 호스트 누'(έλεγχος του νου)?
사실 정신지배를 그리스어로 번역한것 뿐이지만.. -
296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28:56>>294
궁니르 꼬나쥐고(북유럽신화) 롱기누스의 창을(성경)...
...?
심플하게 신체 강화라던가.
>>295
뭔가 외국어로 하면 있어보이는게 사ㅅ.. -
29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30:37아펠 고유능력 최종기는 「에피비모의 찬트」!
자그마치 '정신육체 완전 치유&스피드 공격력 방어력 2000% 증가' 찬트지! 하하하! 실현될 가능성도 없으니 막 지어내도 괜찮겠지! -
298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1:39변화무쌍.
간단하게 말하자면 예측할 수 없는 화려하고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그런... -
299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9:31:44>>296
신체강화는 제로스타일 답지 않아!!! -
300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9:32:02어서오세요 애쥬라주!
-
30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32:23쥬 안녕?
-
302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3:02쥬쥬쥬 다들 안녕하세요 쥬쥬쥬
-
303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33:08애쥬라주 어서와요!
애쥬라가 불꽃 두른채로 사방을 뛰어다니면서 막 총쏘고 휘두르고 그러는건가!
>>299
심플 이즈 베스트! -
304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33:31소환수가 적어도 2자릿수 이상은 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이름 있는 강한 소환수가.(욕심 -
305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4:06>>303 그런겁니다! 정확해요!
-
30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34:35아펠은 2자릿수 이상 소환할수는 있어!
다만 그게 캡틴 공인 10마리 까지고 그때는 완전 병풍이라는 말을 들어서 글치.. -
307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4:47아니면 총알을 박아놓은 뒤 안에서 총알이 펑 터지는 기술이라든지.
-
308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35:37>>305
예스..!
>>306
..이 쪽은 커다란 애로 두마리가 한계라..
드래곤도 소환하고 싶은데.. -
309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5:51개인적으로 소환사들 되게 멋있어요. 애쥬라가 불리한 상성이지만....
-
310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36:14>>307
총구에서 불로 이루어진 검이 나오는 건 어떨까요! (???) -
311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36:44>>309
나중에 강해졌을 때 애쥬라랑 싸우게 된다면 배경으로 용궁ㅇ..() -
312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6:45>>310 강, 강력해....!
-
313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7:17>>311 책을 불태울 각오를 해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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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37:42>>313
..ㅇ, 안탈거에요!
접근도 못하게 해야지!! -
315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7:59아니면 물이 증발 할 정도로 화력을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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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38:33일단 중요한건 셀레네에게 접근하는것이겠지요.
-
31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38:40아펠로나 인형들은 꼭 공격 용도가 아니라 예를 들어 리모콘이 저기 팔이 닿지 않는곳에 있는데 가지러 가기 귀찮다거나 이미 자리에 누웠는데 방의 불을 안껐다거나 할 때 그때그때 소환해서 가져오거나 끄게 할수도 있지! 하하하하하!!!(능력남용)
-
318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38:41개인적으로 애쥬라가 총을 쓰는 캐릭터다 보니까 여러가지 보고 싶은게 많아요.
제자리에 고정된 채로 정밀 사격을 해서, 탄환이 레이저 마냥 나가 적을 관통하면서 쓸어 버리는!
초고열을 압축해 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
319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39:30>>315-316
완-전 물량형 스킬도 생각하고 있으니까요..우후..우후후..
>>317
편리해!!!!
이 쪽은 거의 배게로 쓰고 있지만(폰) -
32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39:35아펠은 대체 스킬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다..
인형들 조합 합동공격..? -
321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40:19>>320
인형 거대화 라던가.
사실 소환사 쪽은 스킬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죠 무척.. -
32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40:33아 나 또 한가지 궁금한거 있다!
아펠의 인형들은 말을 할 수 있을까? -
323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40:52>>317 히익 부러워요...! (프로 귀찬니즘 환자
>>318 오.멋있네요. 아니면 점프에서 총을 아르르 싸서 총알을 떨어지게 만든다거나. -
324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41:54아 니로 밥줘야지. 총에도 아우라 충전하고....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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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42:06>>322
성대를 구현하시죠(????)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 쪽도 새들이 셀레네에게 직접 뭔가 머릿속으로 전달하는 느낌으로 말을 전하고(..) -
32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43:00아펠은 무기가 없는데 아우라를 어디다가 주지?!! 제기랄!! 인형들에게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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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43:53무기가 인형이니, 인형에게 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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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44:21! 천재로군!
-
329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44:27후... 오랜만이니 길게 니로와 소통해보죠. (다짐
-
33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46:08심심한데 하베르들도 다 특성이나 성격같은게 있겠지?
누구 정해둔사람? -
331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48:02아르고는 뭔가 겁쟁이가 될 것 같아서 걱정!
개인적으로는 셀레네를 닮았으면 좋겠네요. 조금 멍하고! -
332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9:49:08코미는 용기있고 집념이 강한 성격!
-
333 시현주 ◆43MTaDZrig (77114E+56) 2016. 5. 29. 오후 9:50:42헉
여기서 알트+쉬프트 누르니 일본어도 써진다
日本語! -
33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51:25하나는.. 이름대로 꽃다운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다이스!
.dice 1 100. = 48
(숫자가 낮을수록 냉정함, 숫자가 클수록 활발함)
.dice 1 100. = 17
(숫자가 낮을수록 틱틱거림, 숫자가 클수록 상냥함)
.dice 1 100. = 1
(숫자가 낮을수록 겁많음, 숫자가 클수록 용감함) -
335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9:51:26어서오세요 시현주!
-
336 시현주 ◆43MTaDZrig (77114E+56) 2016. 5. 29. 오후 9:51:37이게 중요한 게 아닌데.
하베르 태어나는 것도 안 썼고, 수련레스 신경 좀 써야 하는데 그것도 안 쓰고, 요즘은 들러보지도 않고 무기에 아우라를 준다. 이런 사소한 레스 쓰기도 번거로워서 그냥 빼먹고 마니(...) -
337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51:45애교있고, 잔망있지만 나름 생각이 깊은 그런 아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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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후 9:51:59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는 건 예전에 캡틴이 얘기 꺼낼걸로 기억하는데.. 하나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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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52:01이야... 어떻게 저기서 1이 나올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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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52:43시현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조금은 도도했으면. -
341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9:53:04>>336
22222...
뭔가 귀찮ㅇ.. -
34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53:36저 다이스는 아무래도 너무해!!! 다시 굴려!!
.dice 1 100. = 15
(숫자가 낮을수록 냉정함, 숫자가 클수록 활발함)
.dice 1 100. = 37
(숫자가 낮을수록 틱틱거림, 숫자가 클수록 상냥함)
.dice 1 100. = 72
(숫자가 낮을수록 겁많음, 숫자가 클수록 용감함) -
34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9:55:18냉정 틱틱 용감...
전쟁영웅인가..? 하나 나중에 전쟁영웅 되나..? -
344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59:00저도 아펠로나주의 다이스대로, 물론 제가 생각해둔 니로 성격이 있으니 이건 그냥 재미로만.
.dice 1 100. = 87
(숫자가 낮을수록 냉정함, 숫자가 클수록 활발함)
.dice 1 100. = 80
(숫자가 낮을수록 틱틱거림, 숫자가 클수록 상냥함)
.dice 1 100. = 99
(숫자가 낮을수록 겁많음, 숫자가 클수록 용감함) -
345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9:59:43활발하고 상냥하고 용기있고, 오. 나름 이성적이네요!
-
34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0:02:00ㅠㅠㅠㅠㅠㅠ아니야ㅠㅠㅠㅠㅠㅠ내ㅠㅠㅠㅠㅠㅠㅠ하나가ㅠㅠㅠㅠㅠㅠㅠ전쟁영웅ㅠㅠㅠㅠㅠㅠㅠㅠ일리가ㅠㅠㅠㅠㅠㅠㅠㅠ없허ㅜ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남츤 정도로 하자! -
347 시현주 ◆43MTaDZrig (77114E+56) 2016. 5. 29. 오후 10:03:18온은 정말 공간 접는 걸 보고 싶고
애쥬라는 건카타같은 거
셀레네는 그거다, 고유결계 이름없는 숲
아펠로나는...? 미안, 딱 봐선 모르겠어. -
348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10:03:19우리 니로는 평범하게 애쥬라랑 닮은 성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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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10:04:46시현은 그거 모든걸 분석한다! 물량 쩌는 적이 와도 분석하고 한번에 쓸어버리는. 그런 거 보고 싶어요.
그리고 건카타, 예전에 레주가 말씀하실때 뭔지 몰라서 검색했는데 대단하더군요. -
35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0:05:05>>347 괜찮아.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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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0:06:07테일즈위버의 아나벨이나 온라인 게임의 인형술사들 스킬들 참고해서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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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후 10:06:59.dice 1 100. = 23
(숫자가 낮을수록 활발, 숫자가 클수록 냉정)
.dice 1 100. = 48
(숫자가 낮을수록 틱틱거림, 숫자가 클수록 상냥함)
.dice 1 100. = 89
(숫자가 낮을수록 겁많음, 숫자가 클수록 용감함)
콜만토쨩 -
353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10:08:56심심하니 쓸데없는 정보나 풀어볼까요.
애쥬라가 헨리에타에 있을때는 상당히 코르셋을 즐겨 입었습니다. 지금은... 귀찮아서 안하고 다녀요! 어차피 원래 허리도 얇고 그래도 가끔 합니다. -
354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10:09:31콜만트 활발 틱틱 용기있음...?
-
355 시현주 ◆43MTaDZrig (77114E+56) 2016. 5. 29. 오후 10:11:31>>349 그것보단 시간 조정하는 게 하고 싶네.
주변의 입자배치의 변화를 저장해서 현재 배치를 특정 시점의 배치로 치환해버리는... 그런 거...헉, 이건 팔린다 (확신 -
356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10:15:12>>355 ....! 헉 멋있어. 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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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후 10:18:49>>355 예?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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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0:19:09제기랄! 무리야! 이 능력을 어떻게 굴려야 좋은거야! 차라리 아펠로나를 원X맨의 제X스마냥 사이보그로 만들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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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10:19:53뭔 저는 제가 멍청해서 단순하게 총 쏘는 물리캐로 설정했습니다.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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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10:20:22저도 단순히 소환사가 좋아서 대충 소환사로 했습니다.
근데 그랬더니 책이 제 머리를 후려치고 있어요. 정신적인 의미로. -
36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0:20:52인형들 개체끼리의 합동기술이라던가 검술밖에 생각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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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애쥬라주 (45916E+55) 2016. 5. 29. 오후 10:22:16총은 쏘면 그냥 되잖아요, 아니면 총으로 후려친다거나.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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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0:23:40! 좋았어 이왕 이렇게 된거 얘네들 검술이나 만들자!(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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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시현주 ◆43MTaDZrig (77114E+56) 2016. 5. 29. 오후 10:30:18>>357 시공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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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10:33:00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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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10:34:15갑자기 마안쓰는 캐릭터가 끌리게 되었습니다.
속성은 번개에, 능력은 마안! 왼 쪽 눈을 뜨면 적을 마비시킨다!(생체 전류를 어쩌구 저쩌구) -
36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0:39:26으으으으ㅡ으응ㅇ.......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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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10:40:42>>367
2222..... -
36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0:53:03후냐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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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후 11:08:25다른차원으로 보내버리는 것 말고도 길가메쉬의 하늘의 사슬처럼 무한히 제압해 봉인시켜버리는 필살기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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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11:09:54리개앵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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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11:13:08흠 이 시간에 돌릴 분을 찾아도 없으니...명상이나..
(뭔 개소리지 -
37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1:18:13이렇게 보니까 왠지 아펠로나 필살기 허접해 보인다..★
-
374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11:24:46>>373
나도.. -
37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36E+55) 2016. 5. 29. 오후 11:24:52잘자라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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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11:25:56굿밤 아펠로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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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셀레네 에덴기엘라 (74039E+55) 2016. 5. 29. 오후 11:28:55좋은 꿈 꾸세요!
-
378 엠프레스 브래들리 (84856E+59) 2016. 5. 29. 오후 11:33:05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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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조 온 (62347E+50) 2016. 5. 29. 오후 11:40:58생존자 손 들어라!
-
380 카인주 (34389E+47) 2016. 5. 30. 오전 12:31:01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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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4413E+56) 2016. 5. 30. 오전 12:51:52(하품
-
382 카인주 (34389E+47) 2016. 5. 30. 오전 1:22:45이치노세주 안주무시네요?
-
38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3: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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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셀레네 에덴기엘라 (15622E+53) 2016. 5. 30. 오후 3:54:48낙원의 달!
-
38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4:05:14아펠로나에게도 이름에 뜻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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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셀레네 에덴기엘라 (15622E+53) 2016. 5. 30. 오후 4:14:01사실 뜻은 없지만 그래도 사실은 있어!(??) 라는 느낌으로.
뜻을 만들어 보시는것도. -
38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5:32:31>>386 흐으으은......(구글번역기를 켜본다)
-
388 셀레네 에덴기엘라 (15622E+53) 2016. 5. 30. 오후 7:54:30클로비타는 뭔가 클로버 같으니까 그 쪽으로 어떨까요!
하비스는 어감이 좋네요! 뭔가..어.. 바람? 그런 느낌! -
38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8:29:11>>388 호엥.....!!! 셀레네 창의력 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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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엠프레스 브래들리 (73211E+57) 2016. 5. 30. 오후 9:05:49돌릴 사람!
-
391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9:13:138일부터 시험입니다 .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열심히 시험공부 하고 올게요 .
한동안 접속이 매우 힘듭니다 . 시험이 21날 끝나게 되어 그 이후 컴백하겠습니다 . -
392 시현주 ◆43MTaDZrig (64815E+54) 2016. 5. 30. 오후 9:17:10한... 달...?
-
393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10:03:41. . . 하지만 이 한달간의 시간이 너무나 아까우니 .
그냥은 못 가지 .
한 달 동안 , 죽어라 수련해라 .
잠시만 기다려라 . 곧 메세지를 적어오마 .
시현 너를 포함해서 . -
394 베로에 남겨진 메세지 - 엘드리 (87354E+51) 2016. 5. 30. 오후 10:08:12[ 엘드리, 당신의 어둠 능력은 안개에 가려져 있습니다. 이 곳 실라는 당신의 능력을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
당신의 어둠의 자취는 생각보다 진한 편입니다. 어둠의 편린은, 손을 뻗으면 더더욱 진해지는 법입니다.
당신은 엄연히 물리 속성. 당신에게 존재하는 2미터 크기의 검은 당신에게 기적과 같습니다. 절대 검의 기본과 본질을 잊지 마십시오. 어둠을 검날에 스며들게 하고, 그것을 갈라모아 베십시오. 검이라는 기적을 소원히 한 채 죽어간 천재들의 전철을 밟지 마시고, 검의 본질을 간직하고 기억하여 빛냄으로써 영웅의 자리에 오르십시오.
당신의 어둠은 자취가 깊은 법입니다. 그것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p.s 베로코드 등록해두시길. ] -
39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14:09돌릴사람!????! 손!!
-
39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14:23그보다 레주 간바레!!
-
397 엠프레스 브래들리 (73211E+57) 2016. 5. 30. 오후 10:29:12손?
-
39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4413E+56) 2016. 5. 30. 오후 10:29:40레주 왔다가셨군영. 한달동안 ㄱ시험공부라니 수고가 많으시네영... ㅠㅜㅜㅜ 그래도 그만큼 꼭 좋은 결과 있을거예영! 힘내셔영 레주 ★ 열심히 해영! 인양 ★
>>395 아직 계시다면 손들어볼게영! -
39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31:13아펠 엠플 이치 3p인가!
선레 다이스!
.dice 1 3. = 1
1. 아펠
1. 엠플
2. 이치 -
40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31:51엩...!? 오타가?!
미안 다시!
.dice 1 3. = 3
1. 아펠
2. 엠플
3 이치 -
40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32:15두번째는?
.dice 1 2. = 1
1. 아펠
2. 엠플 -
40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32:38좋아 선레 부탁해 이치노세! 난 상황 별 상관없어ㅓ!
-
40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4413E+56) 2016. 5. 30. 오후 10:35:15그렇군영. 황태자주는 원하시는 상황 있나영?
-
404 엠프레스 브래들리 (73211E+57) 2016. 5. 30. 오후 10:36:16저도 상관은없습니다
-
405 베로에 남겨진 메세지 - 아펠로나 (87354E+51) 2016. 5. 30. 오후 10:39:50아펠로나, 당신의 성향은 물리입니다. 까닭에 당신의 인형들은 어지간하면 초기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당신보다 더 단단한 육체적 튼튼함과 회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펠로나 당신 스스로의 몸에 담아둘 수 있는 주문이나 마술은 매우 제한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문제가 아닌, 특징이자 패널티일 뿐입니다. 그것을 명심하십시오. 당신 스스로가 얻을 수 있는 기술은 제한된 영역일 것입니다.
당신에게는 기본적으로 주어진 기술인 '인형 수리' 기술입니다. 이것은 인간에게는 적용이 불가능하지만, 인형의 금간 부위가 파손된 부위를 고치는데 유용합니다. 작은 부상은 어지간하면 이걸로 채울 수 있으며, 기술이 더욱 성장하고 당신 또한 성장한다면 이 기술의 위용 또한 올라갈 것입니다.
아펠로나, 당신의 인형은 성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인형들은 당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당신의 눈을 교묘히 속이고 있으니 당신은 당신의 인형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명령을 잘 관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인형은 매우 충직합니다. 인형은 그럴 수밖에 없죠. 인형의 모든 것은 당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사고를 잃은 그것은 당신의 충실한 종이자 팔이자 다리이자 눈이자 몸입니다. 아펠로나, 그것은 당신을 대신해 전장에서 빛날 것입니다.
당신의 밸런스형 인형인 폴라미스티스는 이미 그 양팔만으로도 이미 기술 하나를 열 수 있을만큼 전망이 밝습니다. 인형의 본질을 잊지 않는다면, 당신이 이를 터득하는 것은 쉬울 것입니다.
알트로는 당신을 가장 심하게 속이는 인형입니다. 그것의 힘은 당신의 인형 전체를 지키고도 남을 수 있을수 있으나, 아직은 잘 드러나지 않을뿐. 최고의 공격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십시오. 당신의 인형은 그를 충실히 따를 뿐.
기네오스 역시 당신을 가장 많이 속이는 인형 중 하나입니다. 정녕 그것의 얼굴이 없는 것으로 보인가요 ? 그것의 발은 --조차 밟고 가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조언드리자면, 카인에게 부탁해보길. 그녀석도 아마 같은 이유로 고민할 날이 올 것입니다.
에스피다는 방어력만인 높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당신을 교묘히 속이며 감출뿐. 아마 모든 인형 중 가장 자신을 드러내고파하지 않아할 것입니다. 당신 역시 난항을 겪겠지만, 그것을 알고난 뒤에는 그 누구보다 기쁘게 춤추며 따를 것입니다.
당신의 노래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아직 기원의 날갯짓은 약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노래는 이어질수록 강해지며 그 편린을 더듬을수록 강해집니다. 엘드리에게 조언을 구해봐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찬트는 자취를 따라갑니다. 찬트는 이 세상의 법칙을 뒤흔드는, 기적의 유일한 자취 중 하나입니다.
ㅡ
적다보니 더럽게 길어 썅.... 아펠 씨 잘해봐요. -
406 더럽게 재미없는 여담 (87354E+51) 2016. 5. 30. 오후 10:40:54물리계임에도 불구하고 마법계만큼 약한 게 아펠이라 카더라 .
전 캐릭터 중 꼴찌인 셀레네보다는 쪼오끔 높은 정도 ?
그걸 알아둬라 아펠 .
네 몸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 -
407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4413E+56) 2016. 5. 30. 오후 10:43:48음 여러분 죄송해영 ㅠㅠㅠ일단 아펠ㄹ주 찌르긴 했는데 지금이 돌릴수 잇을 상황이 아닌 것 같네영... 죄송합니다....
-
408 셀레네 에덴기엘라 (15622E+53) 2016. 5. 30. 오후 10:44:37셀레네는 최약체죠! 신체가요(눈물)
아펠의 스킬들은, 인형들의 기술인가 보네요. 셀레네도 그럴려나! -
409 엠프레스 브래들리 (73211E+57) 2016. 5. 30. 오후 10:44:39그럼 1대1인가요..
-
41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46:30엩... 그럴지도...
자.. 잠시만 기다려!! 내가 선레 써올게!!!
시점은 어디로 하면 되지? -
411 베로에 남겨진 메세지 - 미스틸 (87354E+51) 2016. 5. 30. 오후 10:47:25미스틸, 당신은 제로스타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변화무쌍한 자세와 축은 상대를 교란시키며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당신이 더욱 더 높이 성장한다면, 한없이 예지에 가까운 예측이나 고유능력(예지능력)이 아닌 이상, 당신의 공격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당신 역시 검의 본질을 잊지 마십시오. 검의 본질을 잊은 채 죽어간 천재들의 뒤를 따라가지 마시길. 당신의 검은 궤적과 중력을 이겨내야 합니다. 당신에게 정석적인 자세는 오히려 쓸모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 자세 역시 당신에게는 안 맞을 수 있죠. 이것은 카인과 같습니다. 카인에게도 말 전해주시길. 당신들이 아직 스스로를 넘어서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들만의 축과 자세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경우에는 검의 궤적(검이 지나가는 선)이 더 큰 영향을 주긴 하지만요. 힌트를 주자면, 당신이 주로 하는 공격에서, 당신의 검은 어떠한 모양과 궤적을 취합니까?
당신의 칼은 아직 명중률과 끈기가 부족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육체능력과 근력의 부족함, 그리고 집중력의 부족함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위한 해결책은 경험의 축적, 그리고 육체단련과 명상입니다. 스스로를 더욱 깊게 깊게 탐구해가며, 더욱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하십시오. 제로스타일의 아우라를 갈고닦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싸워야합니다.
당신의 메이스는 그 날이 튼튼합니다. 다만 아직은 무엇인가가 부족합니다. 이는 당신의 관찰과 행동으로, 그리고 보조로 해결해야합니다.
극한의 검술에 다다르게 되면, 당신 역시 제가 잡은 것과 같은 것을 잡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해드리겠습니다. 발설하는 그 순간, 이미 그 의의를 잃을 터이니.
ㅡ
무기만 빼면 가장 ' 초기의 레이 ' 에 가까운 캐릭터 중 하나가 미스틸.
잘 알아두렴 미스틸 . -
41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48:03마법계만큼 약하다니.. 으으으으음ㅁㅁㅁㅁ..... 어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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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10:48:30여담이지만 현재까지는 아펠이 가장 길군 ㅇㅅㅇ
게다가 핑크핑크한 커플이라니
고로 넌 내적이다 이글이글 ( 뭔 논리야 이게 -
414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10:49:22>>412 아니 , 그래서 너에게 유리하다 . 네 몸이 단단한 것보다 백 배는 유리하다 .
너는 이점에 감사하게 될 거다 .
지금 말하면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 넌 나중에 이에 대해 감사하게 될 거다 .
네 몸이 약한 거에 대해 오히려 다행이지 네 경우엔 . -
415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10:50:57>>412 이는 셀레네 역시 마찬가지 .
몸이 약해서 쉽게 죽을 거 같다고 ? 홍시몸이라서 남들보다 불리할 거 같다고 ?
천만의 말씀 .
몸이 약한 것 또한 너희들에게는 활용할 패널티이자 조건 중 하나 .
몸이 약하게 됨으로써 아펠의 인형들에게 새겨진 회로에는 , 당신을 빛나게 해줄 멋진 요소들이 담겨 있어 .
찾아보라구 .
셀레네주를 비롯해 레니아주 , 아펠주 , 시현주 너희들은 오히려 몸이 약한 거에 대해 감사해야할 정도라고 .
. . . 다시 생각해보니 시현은 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뭐 어때 . 걔는 걔 나름대로 방책이 있으니 . -
41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51:51>>414 !!!! (도키도키!!) 뭔진 몰라도 기분이 매우 하잇!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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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52:35그래서 엠플!! 선레 시점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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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10:53:56>>416 지금의 아펠 ?
로봇이나 셀레네 쪽에 나타난 보스인 이야기마술사가 간단한 인형으로 몇 대 툭툭 쳐주면 그냥 알아서 쓰러져줄 정도의 낮은 내구력과 방어도야 .
하지만 그게 네 발목을 잡을 거 같아 ?
물론 그게 패널티인 건 사실이지 .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내는 것 역시 당신의 역할이고 , 그로 인해 당신의 인형에는 한 가지 요소가 숨어들어갔어 .
그것을 찾아내어 당신의 패널티를 극복해내고 오히려 활용해내는지 , 아니면 그것이 영원히 당신의 발목을 붙잡을진 당신의 선택이야 .
게다가 당신은 엠프레스와 연플이잖아 ?
적어도 당신이 두들겨맞는 걸 어딘가의 황태자씨가 두고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라구 ㅇㅂㅇ ></ -
419 엠프레스 브래들리 (73211E+57) 2016. 5. 30. 오후 10:54:49아펠주가 편하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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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엠프레스 브래들리 (73211E+57) 2016. 5. 30. 오후 10:55:45예? 연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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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셀레네 에덴기엘라 (15622E+53) 2016. 5. 30. 오후 10:55:59셀레네 쪽에 나타난 보스라고 하니까...
사실상 셀레네는 한 번 죽는게 확정시 되어 있는 것 같은ㄷ... -
42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56:06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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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10:57:01>>420 뭐야 썸이였나 .
뭐 상관없어 걍 다 부숴버릴거야 ㅇㅂㅇ
>>421 . . . 후후 . -
42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0:57:12아 잠깐 선레 쓰기전에 레주에게 뻘한 질문 하나!
음.. 인형들이 말도 할수있을까? -
425 애쥬라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0:57:32자고 일어난 애쥬라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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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애쥬라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0:58:44아. 수련 중복도 가능해요? 매일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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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셀레네 에덴기엘라 (15622E+53) 2016. 5. 30. 오후 10:59:22>>423
...캡틴 무서워요. 무서워요!
애쥬라 어서와요! -
428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11:03:38>>424 못해 ㅇㅇ
주인이 복화술하면 그 말을 주인 목소리로 하는 정도 ?
결론 : 못한다 . -
429 ◆0tNar1euJQ (87354E+51) 2016. 5. 30. 오후 11:04:36쳇 공부가 쌓였군 . 난 뱜새고 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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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애쥬라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05:59반가워요!
그리고 캡틴 다녀오세요! -
431 셀레네 에덴기엘라 (15622E+53) 2016. 5. 30. 오후 11:10:26힘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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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조 온 (88352E+48) 2016. 5. 30. 오후 11:13: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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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2554E+53) 2016. 5. 30. 오후 11:14:25수업이 막 끝난 평일 어느날. 평소 책을 읽는것을 꽤나 좋아하는 아펠로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도서관을 찾았다. 전에 읽고있었던 책은 전부 읽었으니까 이번엔 어떤 책을 읽어보는것이 좋을까? 본래 역사쪽을 좋아하긴 하지만.. 오늘은 뭔가 평범한 소설을 읽고싶다.
도서관의 문이 열리고, SF 소설을 하나 꺼내든 그녀는 창가빛이 잘 들어와서 책을 읽는 도중에 간간히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아 실라의 시원하고도 습한 바람을 조금씩 받으며 1페이지를 펴 그곳을 조용히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약 30분 후, 책의 62페이지를 읽고있을 무렵에 조금씩 눈꺼풀이 무거워 지는 느낌이 약간 심해지기 시작했다. 바로 의도치 않은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것. 이는 도서관이 조용함과 동시에 창밖으로 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것이 한몫 한것도 있었다. 그래서 결국 조금 아깝지만 자리를 옮기기로 결심한 그녀의 시야에, 왜인지 데자뷰가 느껴지는 익숙한 뒷모습이 들어왔다.
" ! "
그런 의미로 순간적으로 반가움에 그의 이름을 부르려다 생각이 바뀌어 그가 책에 정신을 쏟는동안 조용히 다가가 부드럽게 두 손을 상대의 목을 지나 목걸이 형태로 마주잡고, 동시에 고개를 숙여 앉아있는 그를 미소지으며 내려다 본다.
" 안녕. 엠프레스. " -
434 애쥬라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14:30셀레네주 안녕하세요!
애쥬라는 물리계라서 다행이에요. 물리계 아니였으면 1인 대상 기술 밖에 안나왔다고 레주 공인으로... (아련 -
435 애쥬라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14:56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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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조 온 (88352E+48) 2016. 5. 30. 오후 11:20:33안녕하세요...수련레스 매일 쓰는 게 가능하나요..?
(솔깃 -
437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73211E+57) 2016. 5. 30. 오후 11:37:34실라에는 그 책이 있을까 싶어 찾아봤지만 없다고 했다. 도저히 책 이름도 모르지만 줄거리를 말해봤자 그들이 찾는 게 더 이상한 것이니 있냐고 물어봤을땐 오히려 제가 더 부끄러웠으니까.
그냥 도서관을 나가긴 뭣해서 간간히 그림이 배치된 소설을 읽고 있었다. 그것은 어렸을 적부터 놀림을 받은 아이가 같이 놀림을 받은 아이와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서로 헤어지게 되고 둘은 후에 서로 바이어로 만나게 되어 어른이 된 뒤에도 어렸을 적에 놀았던 방식으로 놀면서 끝맺음이 되는 책.
붉은 조약돌과 재채기...
"흐음... 여인입니까."
그녀의 팔뚝을 부드럽게 잡고는 고개를 올려 내려다보는 그녀를 마주보았다.
"우연인가요." -
438 카인주 (37257E+52) 2016. 5. 30. 오후 11:45:31카인 갱.
나중에 조온은 왕이 될까. -
439 조 온 (88352E+48) 2016. 5. 30. 오후 11:46:25어서오세요 카인주.
그건 다 모르는 일입니다. -
440 카인주 (37257E+52) 2016. 5. 30. 오후 11:50:54조온주 안녕
그런데 수련 레스 매일 써도 되나? 호옹이. -
441 애쥬라주 (52983E+53) 2016. 5. 30. 오후 11:55:34카인주 어서오세요! 음, 명상, 도서관 레스. 다양하게 작성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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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아펠로나 - 엠프레스 (12554E+53) 2016. 5. 30. 오후 11:59:04" 응. 우연이네! "
엠프레스도 도서관을 자주 오는가 보구나. 첫만남도 그렇고 이런곳에서 두번이나 만나다니 말이다. 뭔가 취미가 겹치는걸까? 그렇다면 정말 좋을텐데. 자신의 팔을 한손으로 잡고 위를 올려다보는 엠프레스의 이마의 열을 재듯 붙잡히지 않은쪽의 손을 살며시 올려 살짝 어깨를 으쓱인다.
" 무슨책을 읽고 있었어? "
잠시간 그와 눈을 마주치다 시선을 조금 옮겨 그가 읽고읽던 책을 바라본다. 그림이 그려져 있네, 무슨 내용의 책일까? 슬픈 내용? 좋은 내용? 잘은 모르겠지만 재밌어 보이는 책이다. 게다가 왠지 그림이 그려져 있는것을 보니 어릴적 읽던 어린이용 그림책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향수를 떠올리게 만드네.
" 난 책읽다가 갑자기 잠이 쏟아져서.. 자리를 옮기려고 했었거든. "
아무도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자기 멋대로 이야기 해 버린다. 엠프레스도 자신과 수업이 겹칠때가 종종 있으니 자신이 잠이 많다는것을 눈치챘을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그닥 좋은 버릇은 아니지만..
" 첫만남에 했던 질문을 여기서 또 하게되네. 하하..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 " -
443 조 온 (88352E+48) 2016. 5. 30. 오후 11:59:35저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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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애쥬라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12:03:25일단 전부 시도해보려고요. 매일. 명상도 쓰고! 도서관 레스도 쓰고! 훈련 레스랑 기술 테스트! 그리고 니로와의 대화와 총에 아우라 주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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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2:13:26한달뒤에 하루종일 캡틴은 반응 레스를 써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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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12:19:50레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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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엠프레스 브래들리 (60261E+61) 2016. 5. 31. 오전 12:22:30"주인공이 친구를 만들어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정신상태를 꼬집어주는 책들의 일종이죠."
그는 그녀가 앉을 의자의 등받이를 잡아 뒤로 빼 그녀가 앉을 수 있게 도왔다.
"물론입니다."
책갈피끈을 쭉 올렸다가 페이지 사이에 끼워 책을 접으며 고개를 돌렸다.
"충분히 자는 것도 좋아요, 혹은 커피를 마신다던지."
"저한테 안겨 자는 건 어떤가요?"
마지막에 농담을 툭 던지며 미리 타 온 차 한잔을 홀짝이며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팔짱을 꼈다. -
448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12:36:59음.. 주인공이 친구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용인가.. 좋은 내용이다. 어딘가 흔하면서도 재밌어 보이고. 언젠가 자신도 저 책을 읽을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옆의 의자를 당겨주는 엠프레스에게 옅지만 어딘가 편안해지는 미소를 지어보인다. 언제나 보아도 믿음직한 아이다.
" 커피라.. 하하. 충고 고마워. "
사실 자신도 그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커피가 몸에 안좋을까봐 조금 내심 걱정이 되어서 잘 시도해보진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엠프레스에게 추천도 받았고.. 한번쯤은 시도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의자를 당겨 책상에 밀착시키던 때에..
" ...응? 안겨 자다니.. ...! "
잠시동안 이해를 못하다가 문득 저번 안개성때의 일이 생각나서 책을 펴던 손가락을 움찔 멈추다 만다. 그리고 나선 멋쩍게 웃음소리를 살며시 흘려 괜히 한손으로 빗처럼 제 머리카락을 빗어내린다.
" 그랬으면 좋겠네.. 조금 무거울지도 모르겠지만.. "
농담인듯 내뱉은 그의 말에 맞추어 아펠로나도 반쯤 농담인 말을 꺼내며 조용히 책의 페이지를 한 장 넘긴다. 종이가 파르륵 소리를 내며 약한 바람을 일으킨다. 아펠로나의 머리카락 몇가닥이 그 바람에 살며시 흔들린다. 아니 어쩌면 기분탓이었을지도..
..음.. 근데 무언가 잊어버린 것 같다. -
449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2:43:34>>446
유월 중순이 되자 이 보트에 맑고 아름 다운 울림이 들렸는데 레밀레~ 레밀레~ 하고 들리더라~ 하였다. -
450 엠프레스 브래들리 (60261E+61) 2016. 5. 31. 오전 12:50:44"뭡니까, 그때의 일이라도 상상한건?"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안개성때의 일을 입안에서 꺼냈다.
여전히 귀여운 여자라니까. 저런 반응을 보인다면 누구라도 놀려주고 싶을테니까.
"..."
그랬으면 좋겠다니.. 어허 이 여자가?
"그나저나 와서는 책만 읽고 갈겁니까? 옆으로 더 와서 안겨 자는 건 어때요." -
451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1:11:36" 뭐..뭐? 아.. 아니, 딱히.. 떠오른게 아, 아니라.. "
아 이런. 자신이 손가락을 움찔한것을 보았는지 엠프레스가 그녀의 정곡을 정통으로 찔러버렸다. 거기다가 저 짓궂은 미소에 한번 더 당황해버려 더듬거리는 말투가 숨겨지질 않는다.
아니.. 저.. 떠..떠오르긴 했지만.. 아니 솔직히 안 떠오르는게 이상한것..인가..?
" ..흠흠.. 또 그런다. 누나를 놀리면 안된다니까..! "
잠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다가 살짝 헛기침을 해서 평정심을 되찾으려 애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러다,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라서 조금 손을 머뭇거리며 작은 목소리로 나지막히 말한다.
" ..그럼 엠프레스가 나한테 안길래? "
...아..
순간 자신이 무슨말을 했는지 납득을 못하다가 자신이 한말에 스스로가 놀라 어깨를 움츠린다. 아니.. 저, 누나니까, 누군가에게 안기는 것보다 누군가를 안아주는 편이 더 익숙하다고 생각해서 했던 말인데...
..혹시 엠프레스가 싫어할까?
" 난.. 괜찮아. 응. "
너만 괜찮다면.. -
452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15:15수련레스 ?
주구장창 써도 상관없는데 ㅇㅅㅇ
다만 주구장창 써도 그 캐릭터의 체력을 고려해서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고 .
경계가 있긴 있다 . -
453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15:43수련레스는 매일 써도 됩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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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17:44그렇구낭.
열심히 공부해 캡틴! -
455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17:48. . . 난 오히려 지금까지 내가 너희에게 던져온 힌트들을 보고서 너네가 매일 안 쓴 게 더 신기한 수준이었는데 ㅇㅅㅇ
얘넨 기술 얻기 시른가 ㅇㅅㅇ 이런 심정 ?
뭐 나도 프리한 성격인데다 여기 캐릭은 너네가 돌리니까 너네들 될대로 되라지 이 마인드여서 별 터치는 안 했다만 . -
456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18:50고로 어서어서 수련해서 성장하란 말이다 이 짜슥들아 ( 찰싹찰싹
. . . 이정도 말하면 눈치를 까야지 않냐 .
너네 에피 1을 생각해보라구 .
너네가 정말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거 같니 ? -
457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22:16우린 매일이 아니라 처리해야지 또 쓸수 있는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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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26:15>>457 아 , 그 이야기를 내가 밝히지 않은 건가 . 생각보다 난 굉장히 불친절한 사람이었네 .
나 역시 사람 . 기계가 아니야 .
매일매일 처리하는 것은 나에게는 너무 버거운 일이거든 .
오히려 며칠분량의 판정을 한꺼번에 해준다면 나야 감사할 일이지 .
나 역시 매일매일 하는게 좋지만 , 나에게는 Real Life와 Scadule이 있는데다 내 꿈이 있어서 . 하고픈 일도 , 해야할 일도 무척 많거든 .
매일매일 처리해주지 못하는 게 오히려 미안할뿐 .
부담갖지 말고 쓰렴 .
내 힘이 닿는 곳까지 , 전력을 다할테니 .
단지 지금은 바빠서 잠시 손을 놓았을뿐 .
그리고 . . . .
. . . 너희 , 정말로 스스로가 살아남은 거에 대해서 단 한 번이라도 의구심이 든 적은 없는 거냐 . -
459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60261E+61) 2016. 5. 31. 오전 1:27:23"좋고 말고요."
그는 그녀에게서 저번의 약속값을 받아내기 위해 그녀의 입술을 향해 먼저 다가가며 몸을 틀어 여인에게 기대며 팔 하나로 그녀를 감싸 어깨에 손을 올렸다.
"..."
입술이 닿으리만치 거리에 도달하자 눈을 슬며시 감으며 코로 깊게 숨을 마쉬고 동시에 그녀의 어깨를 쥐었다.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이 키스는. 진작에 받아냈어야했는데. -
460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27:27... 음. 스토리 보정 및 주연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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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27:51아니면 여신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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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31:10>>461 여신님 ? ? ? ? ? ?
Oh , My Godness .
>>460 . . . 오 놀랐군 . 아직 너희에게 스토리 보정 및 주인공 보정이 있을 거라는 희망이 남아있었다니 .
더욱 철저히 신경써야겠어 . -
463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39:06>>462
좋은쪽으로 신경이길...
아 그리고 나중에 어차피 볼거 겠지만 카인의 전투스타일은 이 영상에서 많이 따왔는데 시간이 난다면 보고 참고좀 해줘요.
https://www.youtube.com/watch?v=SGnp4BDoqIs
한손검으로도 싸우다가 두손검으로도 싸우다가 하는거 뭐 그런거요. -
464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43:49>>463 감상 中 .
. . . 역시 예상대로 큰 범위에서 벗어나진 않았군 .
카인 , 아직 너에게 날아갈 레이의 베로 내용을 다 쓰진 않았지만 단도직입으로 물어보지 .
너는 공격레스를 쓸 때 무엇을 제일 1차적으로 고려하니 ? ( 공격 무조건 성공한다고 가정하고 = 공격판정 무조건 들어간다고 가정하고 ) -
465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1:44:45" 응. 그럼 다행....?? "
잠시동안 그의 대답에 방심하고 있다가 순식간에 엠프레스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으로 몸이 끌어당겨져 순간 헉하고 숨을 들이킨다. 아니, 내가 안겨도 된다는 말은..
..아하하..
'너무 조급해 하지말라'는 뜻을 담아 가까이에 있는 엠프레스의 머리를 달래듯 상냥하게 쓰다듬은 후에, 잠시간 머뭇거리다 한 손으로 그의 눈을 가려 약하게 입을 맞춘다. 사실 그녀가 지금 부끄럼이 없다하면 완전 거짓말이겠지만.. 그를 위해서. 조금의 용기를 내어보았던 것이다.
" ..괜찮아? "
약하게 닿았던 숨결이 미세하게 떨어지고, 그의 눈을 가렸던 손을 치워 무의식중에 자신도 의미 모를 질문을 한다. 그저.. 의미를 찾자면 엠프레스의 깊은 숨소리가 신경쓰였다...? 무슨 관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 ..나... 방금 뭐했지? " -
466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51:05>>464
음. 상대의 틈을 만들어 내서 강하게 공격하기?
쓰자면...
카인은 상대가 검을 휘두르려는것을 보았다.
1. 검의 궤적을 피해내 그 빈틈으로 공격한다.
2. 검을 강하게 쳐내 비틀거리는사이 치명적인 일격.
3. 상대가 공격을 하기전에 끊어버리는 일격을 한다음 연격으로 공격.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
467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1:52:05헉 레주의 어드바이스 타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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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54:47>>467
What time is it?
Adventure time?
No.
Advise Time!!! -
469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54:53>>467 그 앞에 ' 긴급 ' 을 붙이도록 .
내가 미스틸에게 보낸 베로 내용을 읽었으려나 .
카인에 대한 내용도 살짝 곁들여놨는데 . -
470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1:56:07캡틴과 참치들의 어드바이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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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1:57:02근데 인형들이 아펠을 속인다니.. 혹시 잠재력이 크다는 말을 속인다는 말로 비유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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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59:31>>469
봤어요! 아펠로나것에 있는 카인에게 부탁해 보라는것을 봤지만 뭘 아는건지도 모르겠고...
궤적과 중력을 이기라는건 수련하라는건가...
카인의 중급 기술과 관계는 있어 보이는데. -
473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1:59:34>>471 일부는 맞았다 . 확실히 저 인형은 잠재력이 매우 크지 .
그리고 또 다른 것도 있지 . -
474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01:39아 그 중급 기술이 이름이 뭐였는지 까먹★었다
효과는 기억나는데. -
475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02:06>>472 그래 , 내가 너에게 풀었던 중급 기술 .
그것은 지금의 달빛바람 ' 따위 ' 는 버리게 만들어줄 정도로 ,
카인을 저 높은 하늘에 다다를 수 있게 하는 첫 발판이자 주춧돌이 되어줄 거다 .
너는 네 캐릭터로 큰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나 ?
>>473 을 너무 대충 써제낀거 같아 다시 쓰마 .
일부는 정답 . 저 인형들은 잠재력이 매우 커 .
하나하나를 독립 캐릭터로 보아도 괜찮을 정도 .
하지만 , 저것들은 모두 ' 아펠에게 속한 인형 " 들 " ' 이다 .
확실한 건 저 인형들은 본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정감을 가졌지 . 물론 어디까지나 주인이 명령을 내릴 때만 .
그리고 .
다른 것도 있지 .
이봐 아펠 , 너 역시 큰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은가 .
좀 더 욕심을 내라구 ★ 좀 더 다가와요 . -
476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60261E+61) 2016. 5. 31. 오전 2:02:43"조금만 더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인."
그는 그녀의 품안에 얼굴을 파묻고 눈을 꼭 감았다.
마치 엄마에게 안기는 아이마냥.
"글쎄요."
여인의 냄새. 그리고 따뜻함. 편안함. 부드러움.
모든 것들이 내겐 안정을 시켜주었다.
그러나
눈은 잠겨 그녀에게 기대어졌지만 잠에는 들지 못하여 품안에서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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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04:04>>476 너도 이 친구야 .
' 단절 ' 의 힘을 지닌 , 현재로서 유일하게 동료를 " 완전히 " 지켜낼 수 있는 존재 .
결계를 꼭 " 펼쳐내란 " 법이 있나 . -
478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05:20궤도라는것에 감이 안오는데 그것에 대해 힌트좀 주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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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06:06>>477
카인 : 펼치는게 아니면 뭉치면 되겠군. (두둥탁!) -
480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08:44>>478 라스트 힌트 .
속성은 국 끓여먹는게 아니지 이 친구야 .
네가 미스틸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 바로 ? ? ? 라구 .
모든 답은 네 시트에 있다 .
나는 이만 조용히 하도록 하지 .
둘 다 검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미스틸의 베로 내용과 곧 너에게 주어질 네 베로 메세지 , 그리고 네 시트 .
그리고 수련 .
실패를 거듭하며 다가가 . 언제까지든 기다리마 .
>>479 그거도 안하더라고 ( 하품 -
481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11:48>>480
검이 휘둘러 지는 방향을 반발 해서 검의 궤도를 빨리 바꾼다 던가?
뭐 캡틴이 원하는대로 속이 끓어 터질때까지 실패하더라도 계속 시도해 보겠습니다! -
482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13:33>>481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할까 .
왜 레이가 그동안 너에게는 말을 아껴왔는지 , 생각 안 해봤나 .
레이라는 캐릭터는 개인적인 감정에 사사로이 이끌리는 캐릭터는 절대 아니다 . -
483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2:16:51" 어.. 어? "
잘..잘한다니... 앗..
갑자기 자신의 품안에 살아있는 무언가의 숨결이 따뜻하게 내쉬어 지는것을 느꼈다. 살갖의 온점이 파르르 떨리는것같은 기분을 느끼며 진짜 어린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듯 안겨오는 그를 살짝 내려다 보다 등을 유려하게 쓸어준다. 그래. 응. 알겠어. 소리없는 대답을 입모양으로만 되새기며. 평소와 같은 포근한 웃음을 머금으며, 내가 가장 잘했던 일을 한다.
" ... "
그대로 미동이 없었던 엠프레스가 이내 안되겠는지 제 품안에서 스르륵 빠져나온다.
그리고는 품안에 파고드느라 헝클어진 그의 머리카락을 얇은 손가락으로 조심히 정리해주며 낮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 졸리지 않나보네.. " -
484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18:09>>482
만날 일도 진짜 거의 없었고 카인이 매우 많이 적대적으로 대하기도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이미 카인에게는 자신에게 잡혀 있는 기본기라던가 기술이 있어서 레이가 뭔가 하면 오히려 카인에게 방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라는걸까요? -
485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전 2:19:51'다가오라'라... 흐음...
왠지 무식하게 가면 될것같은 이 기분은 뭐지....??? -
486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23:18아 그리고 카인은 원래 검의 기술로 싸우고 반발은 검의 기술을 보조하는 그런 컨셉으로 가려고 했으니 검의 본질을 잊는다 같은것은 염려 안하셔도 좋습니다!
아마...? -
487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24:50>>484 레이는 ( 캡틴이 설명할 게 많은 상황이 아니면 ) 말이 많은 타입은 아니다 .
오히려 말을 아끼는 성격 . 혼자 조용히 도서관에서 책을 볼 성격이지 그 책의 내용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토론한다거나 그런 걸 그닥 즐겨하진 않는 편이야 .
조언을 하더라도 필요한 것만 , 반드시 . 꼭 필요한 것만 살짝살짝 건네는 편 .
그나마 너네한테 말 건네는 것도 사교성이 좋고 사회성이 높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하는 거지 , 성장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 ' , ' 스스로 알 수 있는 부분은 내버려둔다 ' 이런 마인드 .
지금의 레이가 너에게 그닥 많은 말을 하지 않는 까닭은 , 반발이란 속성 자체에 대한 카인의 이해가 낮아서 .
말하자면 돌탑을 쌓으려 하는데 돌도 없이 돌탑을 쌓으려 하는 모습을 본다고 해야 하나 . 그 점에 대해서 레이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
그리고 지금 레이가 배운 자세와 축도 너에겐 그닥 도움이 별로 안 될지도 모른다 .
기본적인 자세와 축이라면 가르쳐줄 수 있을진 몰라도 , 레이와 너는 전투 자체가 아예 달라 .
. . . 결국 내가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는군 제기랄 . -
488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25:39>>486 너 내말에 태클 거는 거냐 지금 ㅇㅂㅇ ★
어째 본질을 안 잊는다는 사람치고는 . . . 흠 .
함구하도록 하지 . -
489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60261E+61) 2016. 5. 31. 오전 2:28:53다 식어버린 홍차쪽으로 멍때리는 시점을 바꾼다. 멀뚱히 팔짱을 끼고 초점을 약간 잃은 눈이긴 했다.
"운치있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영 못읽거나 딱딱한 여자는 질리던데."
팔짱을 껴 밑으로 간 손에서 검지손기락을 빼네 흔들어 자신의 팔뚝을 향해 툭툭, 쳤다.
"그래서 전 작은 곰이 절 따라오게 만들겁니다. 내가 다가가지 않아요."
"또 그럼 재미가 없거든." -
490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29:54>>488
최대하아안 반발속성은 보조고 검술을 바탕으로 해보려 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거짓 반발때도 축과 중심을 많이 강조 하셨죠.
자신만의 축과 중심이 많이 중요 하구나... -
491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34:44>>490 다 무너져가는 자세와 삐그덕거리는 다리로 무엇을 어찌할 수 있겠나 .
내가 전투 때는 하나하나 다 잡아주기 힘들어서 자세 묘사는 잘 못했다만 .
그동안 네가 쓴 레스들도 전부다 ' 팔 ' 만 이용하는 레스뿐이어서 .
자세를 제대로 잡는다는 레스를 쓰지 않으면 , 너는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
특히나 속성이 반발인 만큼 .
골백번이 아니라 수십만번을 이야기해야 이제야 제대로 알아들었군 .
다음엔 내 이빨 에나멜들을 전부 갉아먹을 참이라면 뭐 쌍수들고 환영해야하겠다만 . -
492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35:37>>490 그리고 그 이야기는 저 - 쪽의 결계술사와 어디어디의 검잡이들 그리고 창잡이에게도 전달해주길 부탁해 ㅇㅅㅇ
그 친구들도 그거 때문에 애먹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 -
493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38:54....새벽인데다 공부와 피로에 지쳐서 그런가.
뭘 저리 주저리주저리 다 써놓은 거야 . 확 삭제해버려야 할까부다 .
여러모로 나도 참 방정맞고만 .
현재 2시 반 기준으로 39시간 연속 강행작업 + 시험공부 + 풀강 + 보충강의에 아르바이트 . . . 게다가 내일은 순수 강의 시간만 9시간 .
아이고 .
청춘으로 버틴다 .
젊은 피로 버텨야지 어쩌겠어 .
새벽 감수성 포텐 터지는구만 . 망할 감수성 ㅗ -
494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41:32그러고보니 다리쪽은 별로 신경써서 쓰질 않았네요.
수련보트를 다시보니 중심과 축이 이상하니 그 부분을 찾으라고 직접적으로 말했는데도 넘겨 버렸고...
그 부분도 잘 생각해 보면서 써야 겠네요. -
495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43:42>>492
제가 새벽이라 머리가 멍해서 인지 잘 모르겠는데
자신의 중심과 축을 찾으라는것을 말하라는건가요
자신의 본질을 잊지 말라는것을 말하라는건가요?
아니면 둘다?
>>493
헷. 새벽이 잘했네. -
496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44:29>>494 내가 너한테 말하려던 게 생각났군 .
대충 후루루룩 흘리진 마라 .
나름 너에게 정성을 담아서 쓰는 말들인데 .
위의 말들을 포함해 , 내가 너에게 해주는 말들 전부를 . -
497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45:19>>495 둘 다 .
그리고 꺼져 ^ㅂ^ㅗ 난 지금 삼 일째 날밤까게 생겼다고 ㅇㅂㅇ ★ -
498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50:15>>496
물론 캡틴이 쓰는게 한 타자 한 타자 모두 정성이 담겨 있는건 알고 있어요!
내가 의도를 못 읽는 경우가 많지만...
흘리지 않고 모두 열심히 읽으려 노력합니다!
>>497
브래들리 조온 아스카 이치노세에게
자신의 중심과 축을 찾고 본질을 잊지 마라
라고 말하기.
반드시 말하지요!
그런데 미스틸도 포함? 미스틸 검사 맞나요? -
499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2:57:31>>498 미스틸은 무기가 메이스이긴 하지만 거의 검에 가깝다 . 사실 저 친구의 메세지에 검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은 까닭은 지금 매우 애매한 위치라서 .
둔기로 설정할지 검으로 설정할지 지금 고민중 . 일단은 50%로 정해놓아서 지금은 말해두어도 ㅇㅋ .
저 녀석은 추후에 돌리는 거 보고 검에 가까운 메이스로 할지 , 아니면 메이스 본연의 의미에 충실한 메이스로 할지 결정해줄 거야 .
단순히 돌아가는 팽이로만 보면 심히 곤란합니다 고갱님 . -
500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59:01>>499
탑블ㄹ 아니 미스틸 블레이드!
그나저나 밤샐 예정이었는데 아펠과 브래들리는 기절인가. -
501 ◆0tNar1euJQ (06449E+56) 2016. 5. 31. 오전 3:06:11난 이만 공부에 전념하러 가도록 하지 .
잊지 마. 내가 한 말들을 . -
502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3: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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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5:56:36아침해가 다 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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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애쥬라주 (38891E+57) 2016. 5. 31. 오전 7:07:03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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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셀레네 에덴기엘라 (70037E+57) 2016. 5. 31. 오후 12:41:08어제 캡틴이 엄청나게 뭘 하고 가셨다!
낙원지월. -
506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2:03:59심심하니까 잡담 말 남기고 가기.
자신의 캐를 상징 하는 단어는 뭐가 있나요?
카인 - 거짓 재 달 반 -
507 셀레네 에덴기엘라 (70037E+57) 2016. 5. 31. 오후 2:35:11셀레네 - 달. 이야기. 아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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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애쥬라주 (38891E+57) 2016. 5. 31. 오후 4:45:35애쥬라 - 총사, 이중성, 불, 헨리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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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미스틸 (76927E+53) 2016. 5. 31. 오후 4:52:39으아ㅏ아아아 며칠간 바빴던 미스틸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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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애쥬라주 (38891E+57) 2016. 5. 31. 오후 4:53:37미스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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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미스틸 (76927E+53) 2016. 5. 31. 오후 5:00:28안녕하세요!
ㅇ 엄... 저 팽이 되면 되는건가요? -
512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후 5:17:00" 응.. "
팔짱을 끼는 그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반쯤 따라해 자신의 두 손으로 두 팔을 약하게 쓸어내린다. 그리고선 뭔가 이해가 갈듯말듯한 이야기를 꺼내는 엠프레스에게 살짝 고개를 기울여 조그맣게 수긍한다. 다가오게 만든다라.. 어딘가 엠프레스답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작은곰이 조금 서툴러할지도 모를텐데도..? "
그 '작은곰'이 자신을 말하는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지만, 괜히 조금씩 머뭇거리면서 문장을 이어나간다. 마치 그것이 자신을 뜻하는 것인것처럼. 물론 아펠로나가 자신이 멈칫멈칫 하는것을 스스로 눈치채지는 못했다.
" 많이..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잖아...? "
그것이 어린곰이라면 어린곰일수록, 겁도 많고 걱정도 많아서 발걸음을 떼어놓는것을 망설일수도 있는데, 그것을 기다려 줄 수 있을까? -
513 셀레네 에덴기엘라 (70037E+57) 2016. 5. 31. 오후 5:28:53갱신하는 김에 정말로 '문득' 궁금해져버린 것을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캐릭터의 상징 동물? 그런 건 무언가요!
셀레네의 경우는 토끼로! -
514 미스틸 (76927E+53) 2016. 5. 31. 오후 5:30:17ㅁ스틸은 족제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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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조 온 (61212E+52) 2016. 5. 31. 오후 5:39:25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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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후 5:52:04아펠은.. 음.. 음.... 으으음.......
새하얀 비둘기? -
517 애쥬라주 (43715E+57) 2016. 5. 31. 오후 6:05:00애쥬라는 아직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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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애쥬라주 (3612E+59) 2016. 5. 31. 오후 6:06:31아마 새 종류 맹수? 새가 아니더라도 맹수계열에 속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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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레니아 - 조 온, 아펠로나 (92716E+57) 2016. 5. 31. 오후 6:20:23레냐갱... 미안 ㅠㅠㅠ 갑자기 일 폭풍이 몰아쳐서 잠수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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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미스틸 (76927E+53) 2016. 5. 31. 오후 7:23:20큿 마늘까다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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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60261E+61) 2016. 5. 31. 오후 7:53:00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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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후 8:07:42모두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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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8:37:15브래들리 조온 아스카 이치노세 미스틸은 봐라!
어제 캡틴이 말하시길,
자신의 중심과 축을 찾아라.
그리고 자신의 본질을 잊지 마라!
라고 전하라 하셨다! -
524 미스틸 (76927E+53) 2016. 5. 31. 오후 9:14:54무슨 의미일까요?
자신의 중심과 축이라....
본질?! 너무 어렵당 ;; -
52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9548E+57) 2016. 5. 31. 오후 10:11:38우ㅡ우으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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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10:20:21>>524
무기를 휘두를때 중심 잡는거랑 축 찾는거를 반드시 하래요. -
527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10:21:43그리고 미스틸 아펠로나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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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미스틸 (76927E+53) 2016. 5. 31. 오후 10:42:12늦었지만 어서오세요!
축이라... 한번 진짜 장대같은거 잡고 돌아봐야하나... ;; -
529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0:49: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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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60261E+61) 2016. 5. 31. 오후 10:52:28답레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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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아스카 료우◆kdR/PGMACk (83534E+53) 2016. 5. 31. 오후 10:56:13아으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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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02:15어서오세요 아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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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9548E+57) 2016. 5. 31. 오후 11:03:51으아아ㅏ아아ㅏㅏ아ㅏ아아아ㅏㅏㅏ(철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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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11:04:05>>528
>>499 보시지요! 아마 그 축은 아닌거 같은데...? -
535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11:05:29저온주 아스카주 어서와요.
아스카주 >>523 이것좀 보세요 -
536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60261E+61) 2016. 5. 31. 오후 11:06:42눈을 몇번 깜빡여 초점이 제대로 잡힌 눈으로 돌아온다. 끼웠던 팔짱도 풀어 바지 주머니에 넣고 책은 카트위에 올려놓는다.
"어려서 서투른 작은곰도 결국 큰 곰이 되기 마련입니다."
홍차는 들어 씽크대에 놔두고 돌아온다.
"그렇다면 별 수 없죠. 전 의외로 끈기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더 용무라도."
자신은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시계로 시간을 확인하고 왼손마저 주머니에 집어 넣었다. -
537 애쥬라주 (38891E+57) 2016. 5. 31. 오후 11:23:32데스트레스 다 쓰고 갱신해요. 명상 레스도 쓸까 고민입니다만... 그건 그렇고 일상이나 짧게 돌려볼까요? 있나요?
-
538 아스카 료우◆kdR/PGMACk (83534E+53) 2016. 5. 31. 오후 11:24:30그 말이였군요.
-
539 애쥬라주 (38891E+57) 2016. 5. 31. 오후 11:25:19아스카주 안녕하세요!
-
540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27:23어서오세요 애쥬라주
>>537
저요! -
541 아펠로나 - 엠프레스 (29548E+57) 2016. 5. 31. 오후 11:31:41" ..어? 어, 아니야. 딱히 별 다른 용무는 없는것같네.. "
초점이 잡혀있지 않았던 그의 눈을 조금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이제 돌아가려는 듯 다시 눈빛을 선명히 해 시계를 확인한 그의 모습에 조금 걱정을 덜어내 고개를 끄덕인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음.. 꿈에 나올까?
" 하하.. 즐거웠어.. 들어가서 편히 쉬어. "
그의 뒷머리를 한번 더 부드럽게 쓰다듬자 아까와 같았던 매끄러운 머리카락의 촉감이 찌르르 아펠로나의 신경을 울렸다. 언제 또 안아볼 수 있을까. 조금의 궁금증을 동봉해서.
" 그럼, 잘가. "
자신은 책을 마저 읽고 갈 생각이었기에, 그의 머리에 있던 손을 떼어내 천천히 흔들어 미소로 작별인사를 건넸다. -
542 아스카 료우◆kdR/PGMACk (83534E+53) 2016. 5. 31. 오후 11:32:41자신의 중심은 모르겠지만 축이라면 혹시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검을 휘두르는 것에도 축이 있는데 이 곳을 잡으면 더 가볍다거나 손에 잘 감기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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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60261E+61) 2016. 5. 31. 오후 11:33:27수고하셨습니다 또 돌리실 분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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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33:33흠..레주가 조온은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하고 창끝에서 눈을 때지 말라는 걸 강조해서 항상 그걸 지켰는데...축하고 중심을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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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아스카 료우◆kdR/PGMACk (83534E+53) 2016. 5. 31. 오후 11:35:28>>544 창 끝이 기울어지면 창의 위력은 급감됩니다. 또한 축은 아마 창을 이용하는 그 자체의 위치가 아닐까요?
무게중심이라거나 무게축이라거나. -
546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37:20>>545
그건 예전에 전투묘사 쓸 때 무게를 어떻게 잡는지는 써봤어요. -
547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38:10일단 한 번 기본기 레스 써봤야겠다..설명 감사드립니다 아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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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아스카 료우◆kdR/PGMACk (83534E+53) 2016. 5. 31. 오후 11:38:42>>546 꼭 그런 무게들 말고도 자세중심도 있습니다. 창을 그냥 찌르기보다도 어께를 약간 당겨 찌른다면 그 위력이 증가하기도 하니까요.
한국 군대는 위대합니다. 삽질의 이치를 깨닿게 하였습니다. -
549 애쥬라주 (38891E+57) 2016. 5. 31. 오후 11:39:22(무릎을 꿇는다) 돌릴 사람 구하고 사라진 양심미스 애쥬라주입니다.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저 말고 브래들리주랑 돌리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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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42:37>>548
!!
(창술을 삽질로 배웠어?!
>>549
괜찮아요. :3
아직 계시나요? 브래들리주? -
551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11:43:50나두 일상 찾는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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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아스카 료우◆kdR/PGMACk (83534E+53) 2016. 5. 31. 오후 11:44:28어떻게 하면 땅을 더 잘 다듬느냐(검술 : 참격), 어떻게 뛰면 체력 소모가 더 적게 오래 뛰는가(기초 체력) 어떤 자세들이 유연성을 키워주는가(검의 움직임) 선임에게 갈굼받고도 금방 잊을 수 있는가(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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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45:40>>552
........ -
554 카인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11:47:27>>552
삽은 땅을 향한 전투술이군요.
그야말로 대지를 공격하는 기술! -
555 아스카 료우◆kdR/PGMACk (83534E+53) 2016. 5. 31. 오후 11:49:03그 외에도 어께를 어찌 하면 더 멀리 던지나(투척력) 어떻게 하면 반동이나 힘을 최소화하는가 등
군대에서 배운 지식을 판타지에서 씁니다 -
556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52:00흠.엠프레스주는 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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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조 온 (27843E+52) 2016. 5. 31. 오후 11:56:07>>555
...
(3년 있으면 군대 가는 온주.. -
558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전 12:04:05>>557
휴우...참으로 슬픈 얘기 -
559 조 온 (9858E+54) 2016. 6. 1. 오전 12:05:26>>558
당신도 가야 해.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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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전 12:06:47>>559
왜 내가 갈거라고 확신하는거지! (의미심장 -
561 조 온 (9858E+54) 2016. 6. 1. 오전 12:07:35>>560
당신은 대한의 건아로 태어났기에 국방의 의무가 있다.
(엄근진 -
56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전 12:09:37잘거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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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조 온 (9858E+54) 2016. 6. 1. 오전 12:11:18굿밤 아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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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전 12:12:46잘자라 아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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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전 12:24:00일상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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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전 1:02:29다들 자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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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2:59:20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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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에드워드 (76915E+55) 2016. 6. 1. 오후 2:42:24에드/헨 주 갱신!
과제 힘들었다...
우리 과제는 어떻게 됬나요! -
569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15832E+61) 2016. 6. 1. 오후 4:17:43기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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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미스틸 (55548E+55) 2016. 6. 1. 오후 4:20:26온몸이 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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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4:39:31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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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15832E+61) 2016. 6. 1. 오후 6:53:31몸살감기인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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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7:38:32>>572 감기는 옮겨야 빨리 낫는대!!!(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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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67882E+63) 2016. 6. 1. 오후 7:43:45그럼 당신이 아프잖아요..(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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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7:45:12저 왔(꽁냥을 본다)
(조용히 나가서 문을 닫는ㄷ) -
57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7:46:44흐으으으으은ㄴㄴ....!!!! 난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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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7:47:04예쁜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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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7:48:27어서와요 셀레네주
돌리실까요? -
579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7:50:05전,
식사를 하러어어ㅓㅇ... -
580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7:51:12그렇군요.. 그렇다면 아펠로나주는?
-
58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7:53:49음.. 난 잠시 방을 치워야해서 30분 뒤에 가능할것같은데, 그때 다이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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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7:57:49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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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7:58:35야호! 신난다! 그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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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8:23:19I'm back!
에에에엠프으으을!!!!!!(소리침 -
58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8:42:07호에엥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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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8:45:44호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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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8:46:14>>586 호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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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8:51:35충전기가 죽었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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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아케니아 (64164E+58) 2016. 6. 1. 오후 8:52:01내가 살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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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8:52:07충전기가! 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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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8:52:26어서와요 아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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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8:54:40안녕 모두!
지금 충전기 사러가야겠다. 안그러면 내가 생각을 그만둘지도 몰라. -
593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8:55:26인간을 포기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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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9:00:09섬뜩하네.. 한밤중의 아파트 복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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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9:04:06>>594
한밤중이면 뭔가 그 곳이 어디든 섬뜩하게 만들죠! -
596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9:18:28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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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셀레네 에덴기엘라 (76434E+59) 2016. 6. 1. 오후 9:20:54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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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미스틸 (55548E+55) 2016. 6. 1. 오후 9:22:09헙 미스틸 갱신! 있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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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9:30:47갔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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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9:34:06집 도착! 마이 스위트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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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9:36:30늦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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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9:50:15미안.......(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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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9:53:33그..그래도 돌릴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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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10:01:27아마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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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10:09:54와아!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 엠플
2. 아펠 -
60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10:10:21호엑..! 원하는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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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10:18:44좋으실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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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10:18:58호에엥!!! 기다려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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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0:29: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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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애쥬라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31:1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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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2265E+59) 2016. 6. 1. 오후 10:32:37" 하나? 왜 그래? "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 복도를 걷고있다가 갑자기 하나가 자신의 귓가에다가 연신 비이비이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스쳐가는 생각이 있어 천천히 고개를 들어 확인한 시계에 완벽히 깨달은 점은.. 이 아이에게 아우라를 줄 때가 되었다는 것.
" 아..응... 배가 고팠구나.. "
어깨에 올려진 하나를 한손으로 들어 조심히 바구니 담듯 하고 벽 한쪽에 기대 아기 분유 먹이듯 빛나는 아우라를 모아 하나가 한입씩 천천히 꼭꼭 씹어먹을때까지(아우라를 '씹어 먹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유를 두며 조금씩 먹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러다가 또 갑작스레 하나가 아우라를 먹는것을 중단하고 어느쪽을 돌아보아 병아리같은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기에 이번엔 무슨일인가 하고 따라간 시선에는, 익숙한 모습 한명이 뒷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아, 엠프레스구나!
" 안녕. 좋은밤이네. "
여전히 삐약삐약거리는 하나의 머리를 검지 손가락으로 쓰다듬어 진정시킨 후, 앞을 바라보아 편안히 웃으며 그에게 먼저 말을 걸어본다. -
612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10:40:57예사롭지 않게 비틀거리는게 꼭 어디 병자같다.
콜만토를 데리고 밤에 나와 걷던게 큰 적이였던 것 싶다. 몸에는 힘이 쫙 빠지고 정신을 차리고 걷는 것 조차 힘들다.
"거의 다 왔다, 콜."
비틀거리는 어깨 위에 간신히 앉아있는 하베르에겐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그리고 등 뒤에서 날 부르는 여자에게도.
"여인입니까."
뒤돌아 그녀에게 얼굴을 반만 비추었다. -
613 미스틸 (55548E+55) 2016. 6. 1. 오후 10:43:44미스틸 갱신! 잠시 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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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애쥬라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44:46미스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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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미스틸 (55548E+55) 2016. 6. 1. 오후 10:46:2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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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애쥬라주 (91386E+59) 2016. 6. 1. 오후 10:49:49오랜만이듯 오랜만아닌 오랜만인 기분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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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0:50:50미스틸주 저랑 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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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아펠로나 - 엠프레스 (72265E+59) 2016. 6. 1. 오후 10:55:21" ..응? 어? "
하나가 울음소리를 그치자 들려오는 낮은 목소리에 고개를 들다가 그의 상태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세상에, 무슨일이라도 있던걸까? 금방이라도 쓰러져 버릴듯한 그의 위태로운 모습에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하며 하나를 머리위에 올려둬 엠프레스에게 달려간다.
" ..엠프레스? 왜 그래? 다쳤어? 어디 아파? "
그의 허리를 한손으로 끌어안다시피 해 부축한 후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물론 그는 아펠로나보다 어리긴 해도 성인남성. 무겁지 않다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지금은 그런것을 따질 시간이 아니었다.
" 대체 무슨일이 있던거야? "
복도라서 어디 마땅히 앉힐곳도 없는데, 자신의 두 손은 각각 엠프레스의 허리와 목 뒤로 두른 손을 마주잡느라 만원상태. 급히 얼굴을 가까이 해 서로의 이마를 맞대어 열이라도 재어보려 한다. -
619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11:07:12"괜찮..."
그녀가 내 몸을 휘어붙잡자 그는 중심을 잃은 듯 한번 비틀, 하고 그녀와 이마를 맞대었다.
"그냥 감기몸살입니다. 괜찮아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려 부드럽게 때어내려고 한다.
"약 한 알 먹으면 내일에 다 나을 겁니다."
이미 풀린 눈은 그녀를 본다기 보다 온 몸이 무거워진 느낌에 추스리지 못하고 얼추 그녀를 직시 하려 노력하는 걸로 보인다.
"옮기전에.." -
620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1:16:23미스틸주우...
나 요즘 너무 일상을 못한다... -
621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1:29:16온주가 왔구나
-
622 조 온 (9858E+54) 2016. 6. 1. 오후 11:29:32갱신
-
623 아펠로나 - 엠프레스 (72265E+59) 2016. 6. 1. 오후 11:29:42" ... "
부드럽게 저를 부축한 손을 떼어내려 하는 그를 약하게 거스르자 힘이 다 빠진듯한 엠프레스는 아펠로나가 아주 조금만 힘을 주었을 뿐인데도 보는 사람이 다 안타까울 정도로 그녀의 손을 미처 떼어내지 못했다.
지금 그는 눈에 초점조차도 맞질 않는데, 이런 감기가 겨우 약 한알을 먹는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에 다 나을리가 없었다. 게다가 그 와중에도 옮는다며 애써 그녀를 걱정해주는 엠프레스의 미처 다 끝맺지도 못한 문장이 아펠로나의 마음속 한구석을 바늘처럼 찌르고 있었다.
" 안되겠다. 엠프레스, 잠시만 여기 기대봐봐.. "
비록 아직 복도지만, 지나가는 사람도 없으니 괜찮을거라 생각되어 다시금 벽을 이용해 스르르 미끄러지듯이 앉아 콜만토를 임시적으로 제 어깨에 하나와 같이 올려둔 뒤 그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조심스레 눕혀 옷소매로 땀을 닦아준다.
" 잠깐만.. "
앉은채로 허리를 숙여 얼굴을 그에게 가까이 댄다. 그리고선 조용히 나지막히 속삭이듯 치유의 찬트를 불러주기 시작한다. 아직 미숙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https://youtu.be/56qAh5lppnY -
624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1:33:32안녕 온주.
어떠냐! 나의 예언이! -
625 조 온 (9858E+54) 2016. 6. 1. 오후 11:34:25테스트스레 보면 다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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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1:36:34너무 담담해!
-
627 엠프레스 브래들리 (67882E+63) 2016. 6. 1. 오후 11:41:04"아버지가 제 옆에 있었다면 전 엄청 욕먹었을 겁니다."
"기댈 곳이 없어서 여자의 무릎에 눕냐고."
찬트를 들으며 천장을 멍때리며 바라보다가 그녀를 향해 누운 채로 몸을 틀었다.
"딱히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것도."
어떡하나, 몸이 무거워서 기숙사로 돌아가려면 한참을 기어가야겠군.
"제 방까지만 조금만 더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내 이마를 닦는 그녀의 손을 끌어당겨 손등에 가벼이 입을 맞춘다.
-
628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1:42:32그나저나 조온은 정말 훈련 열심히 하네
-
629 조 온 (9858E+54) 2016. 6. 1. 오후 11:44:20>>628
그래야 강해지죠! -
630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1:49:54>>629
모두 알고 있지만 매일 부지런히 쓰는건 힘들지요! -
631 조 온 (9858E+54) 2016. 6. 1. 오후 11:50:42>>630
나는 안 힘들다.
(엄근진 -
632 카인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1:54:08>>631
아니다 이 수련광아
(반지닦이 톤 -
633 아펠로나 - 엠프레스 (72265E+59) 2016. 6. 1. 오후 11:59:55" 하하.. 그렇게 따지면 나도 우리 아버지께 엄청 혼났을거야. 어디 할게 없어서 남자랑 붙어다니냐면서.. "
아버지. 그 이야기를 하니까 안좋은 기억들이 하나 둘 기억나기 시작한다. 일말의 사랑은 커녕 나를 자신의 친딸로 보시긴 하시는건지 의문인 분이 바로 아펠로나의 아버지셨다. 일단은 웃으면서 그의 말에 농담으로 받아치는 척 했지만, 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시간을 되새겨 보았을때 진실된 웃음은 커녕 거짓으로라도 입꼬리를 올려보았던 기억조차도 없는것을 생각하면..
..이 생각은 그만두고 싶다.
" 난 물론 괜찮아. 널 위한거니까. "
그러다 엠프레스가 자신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촉감에 의해 다시 현실로 돌아와 그의 기력 회복을 위해 조금만 더 이러고 있기로 한다.
땀을 이렇게나 흘렸는데 혹시 춥진 않을까 싶어 자신의 쪽으로 돌아누운 엠프레스의 등을 몇번 쓸어내려 준다. 엠프레스를 기숙사로 데려가는것은 어렵지 않다. 자신의 인형들을 이용하면 되니까. 다만.. 자신은 그저 그의 상태가 걱정이 될 뿐이다.
" 기침 한번만 해볼래? 옮기면 빨리 낫는다잖아. "
물론 속설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기분으로 얼굴을 가까이 대 거의 엠프레스를 감싸안다시피 한다. -
634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전 12:04:21하지만 빈말 아니게 수련레스 매일 저렇게 많이 쓰는건 대단한거긴 해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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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전 12:07:56>>634
그리고 레주는 갈리지! -
636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전 12:13:33>>635
흐...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게 더 낫다고 했으니까 괜찮...겠죠? -
637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전 12:15:47>>636
아마 이런 결과는 예측하고 계실 거에요.. -
638 엠프레스 브래들리 (90672E+61) 2016. 6. 2. 오전 12:17:02"하, 아버지들은 다 똑같군요."
자신의 등을 쓰다듬어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
따뜻하다. 조금이라도 눈을 감고 있어야겠다.
뭐라고, 기침을 해서 자신에게 감기를 옮기라고?
"전 그런 추한 방법은 싫습니다."
그녀의 얼굴 앞에서 내 얼굴을 휙 돌린다.
하지만 팔 하나를 그녀의 목에 둘러 끌어당겨 이번엔 서로의 코로 맞대었다. -
639 아펠로나 - 엠프레스 (5811E+57) 2016. 6. 2. 오전 12:32:24" 그러네.. 아하하.. "
그래도.. 최소한 엠프레스의 아버지께선 이 아이를 걱정하고 계시지 않으실까, 엠프레스가 감기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신다면 말이다. 언젠가 그가 자신에게 과거를 말해주었듯 자신도 그에게 과거를 이야기 해줄날이 올까.. 사실은 아직도 가끔씩 상상하고는 했다. 다정한 웃음을 띄우셔서 나의 애칭을 불러주시는 아버지, 내가 아픈날엔 하루종일 옆을 지켜 이마의 물수건을 갈아주시는 아버지,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시는 아버지.. 하지만 상상과 희망은 별개의 것이다. 자신은 아버지께서 언젠가 그리 해주시리라는 일말의 희망을 전부 버렸다. 그리고 그런 상상속에서 나와 현실을 직시해 길거리에 널린 돌멩이를 보듯 싸늘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아버지를 마주하게 되면, 언제나 소름끼치는 오한이 등줄기를 타고 기어오르고는 했다.
" 하지만.. "
엠프레스는 자신의 제안에 대해 '추한 방법'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그 대신 아프고 싶은것은 아펠로나의 어쩔수없는 소망이었다.
목에 한쪽 팔이 둘리는 느낌과 동시에 가까이 닿은 숨결이 느껴지자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하지만 곧 이내 미묘하게 편안해지는 느낌에 긴장되어있던 근육을 풀어 아까 엠프레스가 자신의 손등에 그리 해주었듯이 그의 오른쪽 볼에 살짝 입을 맞춰 이야기한다.
" 엠프레스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 " -
640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전 1:13:50갑자기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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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니 (07752E+59) 2016. 6. 2. 오후 12:35:29깊은 한숨을 내쉬고 볼의 입맞춤을 느낀다. 더욱 그녀에게 파고든다.
"그렇다고 해서 여인이 대신 아픈 건 안됩니다."
눈을 꼭 감은 채 그녀의 몸에 자신을 파묻었다.
애기가 어머니에게 파고들듯이.
"..."
미동도 하지 않고 팔짱을 끼려는 시도와 그는 막힌 코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며 그녀의 품안에서 쌕쌕이며 잠들었다.
몇번의 잠꼬대와 함께. -
642 셀레네 에덴기엘라 (79382E+57) 2016. 6. 2. 오후 3:40:59낙원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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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4:04:20미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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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시현주 ◆43MTaDZrig (39666E+58) 2016. 6. 2. 오후 4:35:58배고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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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0tNar1euJQ (66693E+55) 2016. 6. 2. 오후 4:44:04한꺼번에 몰아서 쓰면 나에겐 더 편하긴 하지만 내가 보고픈 건 ' 성실함 ' 과 ' 꾸준함 ' , 그리고 ' 목표를 향한 집념 ' .
매일 써준다면 너희에게 더 이득이지 .
매일 써주렴 . 난 상관말고 . -
646 아펠로나 - 엠프레스 (61901E+61) 2016. 6. 2. 오후 5:28:42" ... "
추운걸까, 자신에게 깊이 파고드는 그의 모습에 살짝 놀라 무의식적으로 입을 조그맣게 벌려 혀로 제 입술을 적신다. 감기에 상당히 올라있는 엠프레스의 체온에 의해 자신 역시 더워졌지만 딱히 아랑곳 하지않고 조용히 흩어져 있는 그의 머리카락을 얇고 가는 손가락으로 정리해준다. 왠지 모르게 곤히 자고있는 엠프레스의 모습은 조금만 건들여도 바로 깨져버릴 것 같아서 무섭네.
" 어떤 꿈을 꾸고있니? "
조곤조곤 그가 잠꼬대를 할때마다 흠칫하며 혹시나 안좋은 꿈을 꾸고 있지는 않을까 마음을 졸인다. 그러고선 잠시 주위를 둘러봐 그녀의 키만한 에스피다 한 마리를 소환해내 그를 안아들어 엠프레스의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부디 내일은 아프지 말아줘.
//수고하셨ㅅ다!! -
647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6:23:15수고하셨다!
-
648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6:25:31다들 안녕하세요! 훈련 힘들다! 미스틸 쉬고싶다!
춍춍이 : 안돼
미스틸 : 흐아아앙 ;; -
649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6:30:02춍춍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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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춍춍이 (93713E+53) 2016. 6. 2. 오후 6:35:59안녕하세요! 오늘도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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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6:52:24진짜 춍춍이가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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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춍춍이 (93713E+53) 2016. 6. 2. 오후 6:53:36이제...돌이킬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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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후 6:53: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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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춍춍이 (93713E+53) 2016. 6. 2. 오후 7:03:12어서와요 조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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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7:18:34어서와 조온주
-
65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811E+57) 2016. 6. 2. 오후 7:27:13춍춍이...
그럼 난 하나주가 되어야 할까..?! -
657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후 7:28:28리갱
-
658 춍춍이 (93713E+53) 2016. 6. 2. 오후 7:29:08그렇게 다들 하베르화 되었답니다.
엔딩 -
659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후 7:31:11돌릴 분?
-
660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7:34:32삐약삐약!
-
661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후 7:35:28다들 하베르로..?
-
662 에리스 (55586E+56) 2016. 6. 2. 오후 7:36:24..................
-
663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7:42:46아우라가....아우라가 넘쳐나!
저는 조금 있다가 8시쯤 다시올게요! 그 때 돌리실분을 찾아요! ㅠㅠ -
664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7:43:30난 지금 일상 할수 있다!
-
665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후 7:44:49>>664
이따 8시 쯤에 미스틸주랑 3인팟 갈까요? -
666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7:46:09>>665
그러죠! 온 외에 누구랑 일상하는건 정말 오랜만인듯 하네요.
맨날 시간이 어긋나 못했더니... -
667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8:06:47그러면 순서는 어떻게 할까요?
-
668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후 8:09:53제가 먼저 캐터필리아에 있다는 상황으로 쓸까요?
-
669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8:11:59그래주시겠어요?
그뒤 순서는... -
670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8:13:30다이스 식이 어떻게 됐죠? ;;
-
671 조 온 (80275E+52) 2016. 6. 2. 오후 8:17:12"...!"
캐터필리아에서 창술을 수련하는 조 온.
매우 살벌하다.그 동안 단련한 근력 때문에 더 살벌하고 묵직해보인다.
이도찌르기를 익힌 이후에 1학년 중에서 적수가 없다고 평가 받은 온.같은 반 학생이라면 모를까 다른 학급의 학생들의 시선은 그리 달갑지 않다.
'어디서 튀어나온 동양인 따위가 왜...' '귀족도 아닌 녀석이..?' '그라니아 대륙에서 자란 녀석도 아니라지?' '돈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수군수군 뒷담을 당할 때가 많다.
하지만 온은 상관하지 않는다.
"...!"
그저 열등생들의 하소연일 뿐. -
672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8:17:41.dice 1 2. = 1
1 카인
2 미스틸 -
673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8:18:45그럼 제가 이어오도록 하죠!
-
674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8:27:04수련장에서 깨어났다.
돌아온것이라고 할까 깨어난것이라 할까 명상에서 돌아온것은 뭐라 할지 모르겠다.
'귀족도 아닌 녀석이..?' '그라니아 대륙에서 자란 녀석도 아니라지?' '돈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 나한테 말하는건가?
아니군. 날 아는 사람같지도 않고 내가 명상하는데 별 신경도 안 쓰는걸 보니...
저쪽인가. 조 온.
하긴 강한 사람은 뭔가 헐뜯고 놀기가 좋지.
"하지만 내 은인 앞에서 그런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는데."
명상에서 일어서면서 말했다. -
675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8:35:58운동을 위해 수련장을 찾던 나는 어디서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 .... 아무래도 누군가를 흉 보는 소리같아 다가가 자세히 들으니 왠 동양인 이야기가 나온다.
설마하면서 살짝 까치발을 들어 넘어보니 폭탄마 조 온이 거기 있었다.
피식 웃으면서 남들이 욕하는걸 듣던 나는 그들의 뒤를 지나가면서 그들의 발 밑에 천쪼가리(라고쓰고 내 손수건이라 읽는다)를 살짝 뿌려놓았다.
밟고 뇌진탕 걸려도 내 책임 아니다? 나도 흘린거다.
그 순간 누군가가 그들의 뒷담을 비난하는게 들렸다.
지난번 신입생을 소개 할 때 만난 카인이라는 남자였다. 저번에 온 수상한 베로에 분명 저 사람 이름이...
하필이면 잘 보이려 했던 사람이 또 조 온과도 아는 모양이었다.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고개를 숙이고 간단한 인사를 한 나는
대화의 중심점이 될 것 같은 조 온에게 걸어갔다.
"안녕 자폭병? 먼저 퇴원했던데 벌써 다 나았나봐?" -
676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8:37:45자폭병ㅋㅋㅋㅋ
-
677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8:38:21사실 물안개숲에서 온이가 빛과 함께 펑 하는 바람에....
-
678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8:39:55미스틸은 언젠가 맞을거야...ㅋㅋㅋㅋ
-
679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8:44:28딱히 녀석들의 뒷담을 신경쓰지 않는다.열등감 때문에 그냥 짖는 녀석들.. X신 귀족이면 나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에서 시작하면서 열폭하기는...
"그냥 무시해.어차피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해.꼴에 귀족이라고 X들."
다 들리게 말한다.듣고 쪽팔라고 말이다.
뒷담을 한 귀족들 중 한 명이 발끈하다가 천쪼가리를 밟고 미끄러진다.
"귀족의 근엄함은 개뿔..."
그리고 미스틸이 자폭병이라는 말을 하자 살짝 째려본다.
"왜? 지금 여기서 자폭해? 하지 마라."
-
680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8:50:59"그래도 넌 속으로는 네 능력을 고평가 받고 있는것이니까 기분은 좋지 않나?"
내가 저리 들었다면 일종의 우월감 같은걸 느꼈을것 같은데. 직접 뭐라 할수 없으니 멀리서 말밖에 못하는 거니까.
"듣는 나름대로는 칭찬인거지."
그런데 자폭?
그 목소리를 듣고 그 쪽을 보니 아는 듯한 사람이다.
"그게... 이름이 뭐였지. 안내 때 같이 있던건 기억나는데. 그나저나 조 온 녀석이 왜 자폭병이야?" -
681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8:57:20"이미 자폭을 한번 했으면서 뭘...."
피식 웃으면서 뒤를 살짝보니 넘어진 남자가 어리둥절해하고있었다.
하긴 별로 비싸보이지도 않고 인성을 보아하니 내게는 득보단 실이 많을 사내들이었으니
별로 아쉽지는 않았다.
"네가 터진 바람에 나도 그대로 날아갔잖아, 그건 뭐... 왜그런거야?"
신기하단듯이 온을 바라보던 나는 뒤이어 들려오는 카인의 말에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름도 잊어먹다니.... 하긴 그때는 바빠서 제대로 얼굴을 못팔았으니....
"미스틸 리블 루블랑입니다, 이 친구와는...."
물 안개숲의 사건을 살짝 줄여 이야기해주고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마지막 순간, 다 이긴것을 자폭으로 피해를 더 입었기에 제가 그리 이 친구를 부르는것이지요, 이제는 애칭이 다 됐습니다."
-
682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9:03:08"우월감? 딱히..저런 녀석들한테 우월감 느껴서 뭐하냐? 어디 쓰냐?"
저런 녀석들에게 우월감을 느끼는 건 딱히 좋지는 않다.
차라리 나보다 강한 녀석들에게 열등감을 느껴 자극을 받는 건 좋다고 할 수 있지.
"한 번만 더 지껄이면 아가리 찢어버린다."
창술을 연습하다가 멈추면서 말한다.
눈빛이 확실히 날카로워졌다.조온이랑 꽤 알고지낸 카인이라면 알거다.한 번 빡돌면 퇴학이고 뭐고 신경 안 쓸 녀석이 조온이라는 것을.
"한 번만 더 해 봐." -
683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9:13:13"왜. 재미있잖아. 아득바득하는게."
성격 나쁘고 약하기 까지 하면 왠지 우리가 험담을 해도 정당화 되는기분이다.
당연히 아니지만.
그냥 저녀석들도 한탄 하는거다. 노력이니 재능이니 뭐든 자신이 뭐가 부족한건지 모를수도 있고 알고 있음에도 못한것일수도 있고.
다시 생각해보면 우월감도 뭣도 없는것 같다. 그냥...
모르겠다.
조 온이 폭탄을 터트리다니 재밌는 얘기다.
어차피 조 온이 아니더라도 터졌을것 같기도 한데...
'그래. 한 번더 해봐. 여기서는 어차피 다쳐도 죽지만 않으면 나으니까.'
라고 말할까 싶었지만 조 온이 진짜 별로 인듯한 표정이길래 그만뒀다.
그런데 딱히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음... 미스틸에게 다가가 말했다.
"저녀석 성격은 불같다고. 재미있는건 알겠는데." -
684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9:30:45카인의 말에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이거야 원, 농을 던질 여력도 없이 인생을 살면 쓰나?"
재미없어보인다고 말한 뒤 손짓을 하던 나는 꽤나 알고 지낸것 같은 둘 사이를 보면서 이야기 했다.
"꽤나 신경질이 심한걸 보니 아무래도 친구분께서는 유머감각 없이 살아온것같군요."
아무래도 그 때의 그 빛이 난 이유를 본인도 몰라 저런 반응을 보이거나, 혹은 내가 말한대로 감정기복이 심한 녀석이거나.
둘중 하나겠지만 자꾸만 머릿속에 이상한 현상이 떠올랐다.
'정말 사람 맞나?'
난 카인과 온을 번갈아 보면서 희안하단듯이 조온을 보았다.
/사실 붐! 하면서 싸웠어야했는데 임시 방편으로...!!
-
685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9:35:17어째서 밑어 저렇게 큰 공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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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9:39:48"시X.성깔 더러운 걸 알면.건들지를 마."
창을 잡고 말한다.진짜로 빡쳤나보다.
그냥 안 하면 넘어갔는데 비아냥거림으로써 불을 붙혔다.
평소보다 더 무겁고 날카로운 분위기.진짜로 화났다.
"야.카인.교장실인지 뭔지로 가서 나 학생명단에 제외시켜달라고 해.가서 조온 학생 앞으로 누구 한 명 죽이니깐 어서 퇴학 처리 해달라고 해."
희번득.눈이 매우 날카로워졌다.
"한 번 더 까불면.저 놈 죽이고 학교를 나가거나 깜빵이나 갈 거니깐." -
687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9:48:05음... 그건 약간 곤란한데.
내가 이 학교에 불법입학 된것은 아직은 안들켰지만, 교장실에 갔다가 우연히 들킬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한 녀석은 성격이 불같고 한쪽은 능글 맞게 살살 약올리고 있고.
"모르겠다. 나도 이제 안해. 그냥 둘이 싸워라. 죽던지 죽이던지 맘대로해."
조 온이 강하다고 해도 그렇게 압도적인것은 아니고 미스틸도 실력은 있어서 여기 들어왔으니 큰 상처는 입어도 다치지는 않겠지.
너무 과격하다 싶으면 그때 중재 하는게 낫겠다.
"차라리 싸우고 감정해소나 해라."
그러고 보니 조 온이 그 뒤로 얼마나 강해 졌나는 못봤군.
미스틸의 실력도 모르고. -
688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9:58:43"이야, 잘됐네. 그 막나가는 성격, 귀한분들에게 성내면서 달려들면 어쩌나 했는데."
메이스를 살짝 돌리다가 움켜잡으면서 말했다.
"네 나라에서는 생명의 은인에게 이런식으로 막 대해도 된다고 알려주나봐?"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냥 성질대로 한대 후려치면서 이야기를 했겠지만 그랬다간 퇴학일테니 패스,
뭔가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볼까 했더니 상대는 다짜고짜 성질부터 냈다. 유머 감각도 없이 말이다.
"카인씨? 치료사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저기 있는 유머감각없는 친구분이 다시 재 입원 할거라서 말이죠."
난 머리 위에 얹은 하베르를 보이는 의자에 내려놓고 돌아와 말했다.
"안그래도 입 막 놀리는게 영 아니었는데 잘됐다."
-
689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0:00:22기승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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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04:07"X밥 같은 녀석.넌 지금 까불지 말아야 할 상대한테 까불었다."
지금까지의 수련 양과 카르반.
근력,스킬,무기,맷집 그리고 아우라까지 나에게 모두 유리하다.
네 나라에서...?
...........저 녀석... 가만 안 둔다.
[무쌍난무]
순식간에 미스틸에게 접근해서 무쌍난무로 미스틸에게 엄청난 연타를 타격하려고 한다.무쌍난무 스킬 자체가 스피드가 더럽게 빠른 기술이다.거기에다가 온의 근력까지 합치면 이미 말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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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0:11:16삐약삐약!(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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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11:53어서오세요 아펠로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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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0:12:41"다시금 드는 생각이지만 성격 참 안 좋아."
그리고 네 나라라면... 약간 역린인데.
저 녀석 나라는 전쟁중이어서 완전 난장판이었는데 저런식으로 말하다니 화를 돋구는려는 목적이었다면 직격이군.
하지만 조 온은 지금까지 그것때문에 깡으로 엄청난게 수련을 했다.
그렇기에 미스틸이 불리할법도 하지만...
화가 나서 너무 흥분 한 나머지 실수할 가능성이 크겠어. 아마 미스틸이 그걸 노리면 스펙차를 넘어 이길수도.
/
안녕하신가. 나는 카인 웨건! 걱정되서 쿨라 타운에서 왔지. 그럼 설명을 시작해 볼까! -
694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0:12:56하나주 안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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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15:45온이는 화가 났긴 했는데 이성은 잡은 상태에요.
전쟁 중에서 이성 잃으면 죽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캐릭터라.. -
696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0:17:19만약 이 광경을 아펠로나가 봤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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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0:18:49//어서오세요!
잘못 막으면 손목이 날아갈 공격이었다.
'무슨 놈의 힘이...?'
어쩔수 없이 몇몇 공격을 창대로 흘려넘기려하고 대부분은 피하려 했지만
피하기가 조금 버거웠다.
흘리던 공격을 하나 메이스 둔기에 걸리게 시도한 뒤 빠르게 창을 회수하지 못하게 하려하면서 메이스를 던지고
조 온의 품 안을 파고들며 주먹질을 하려했다.
수련장에 바깥처럼 흙이 많았다면 몸을 감추고 공격하는건데 밖에서 싸우자고 할 걸 그랬다. -
698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0:19:22Like a BLOODY 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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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0:21:36>>698
Like a Bloody Storm! 뜨겁게 Like a Bloody Stone! -
700 애쥬라주 (22874E+57) 2016. 6. 2. 오후 10:22:38짜라짠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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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0:23:09애쥬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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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0:24:08다들 미스틸에게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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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0:24:34>>699
혈맥에 세계진 인연에-! -
704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0:28:50그런데 조온주. 약간 마음이 불편 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말해야 될것 같아서 말할게.
조 온의 기술을 설명할때 뭔가 자신은 매우 강하다 하고 서술하는듯한 경향이 느껴져서.
내가 느끼기엔 약간 과시 하는 듯한 느낌이 있는것 같아서...
조 온이 이도찌르기나 많은 수련량으로 강하다는건 물론 인정하고있어.
정말로 비난 하려고 한다던가 그런건 아냐! 그냥 조금... 나도 잘 모르겠는데 약간 바꿔보는게 좋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들어서... -
705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29:58"나보고 재미없다고 한 건 언제고...재미없이 흘리기만 하는군...밑천 드러나서 그런가?"
잘못 막으면 뼈 부러진다.
"잔꾀를 부리네."
회수..빠르게 가능하다. 무쌍난무의 속공의 원리를 이용해 순식간에 빠르게 회수한다.이건 애초에 기본기이고 난 기본기가 무지 탄탄한 녀석이니깐.
"얼씨구."
메이스를 그냥 여유롭게 목을 꺾으며 피한다.
"던지는 게 왜 이리 힘아리가 없냐..."
녀석이 나한테 인파이팅을 시도한다.
원래는 내가 빠르게 회수를 못할 틈을 타서 주먹을 날리려했겠지..주먹으로 쓰러질 나는 아니지만.
뒤로 살짝 거리를 빼며 인파이팅을 피하더니 기술을 쓴다.
[이도 찌르기]
첫번째 찌르기는 상대방을 직접 찌르는 척,근처의 공간을 강제로 힘으로 짓이겨 상대에게 까지 영향이 가서 자세가 흐트러지게 한다.
두번째 찌르기는...흐트러졌을 때 상대를 진짜로 찌른다.
이건 힘으로 뒤엎지않는 이상....
두번째 찌르기로 명치를 노린다. -
706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0:31:49우키아가루 키에나이호코리노 키즈나→아↘아↗↗↗↗↗↗↗!!!!!!!
니↘기→리↗시→메↘테→ -
707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31:55>>704
네.알겠습니다.
거슬렸다면 사과드릴게요.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도록 할게요. -
708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32:07어서오세요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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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일레니엘 라 페니체 (372E+56) 2016. 6. 2. 오후 10:33:046평 끝난 레냐갱......... 내일은 꼭 아펠이랑 온이 이어올께 오늘은 이만 기절 깨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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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애쥬라주 (22874E+57) 2016. 6. 2. 오후 10:33:11카인주, 온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른분들도 안녕하세요! -
711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33:46어서오세요 레니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
712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0:34:01>>707
감사합니다!
이 일로 정말 마음이 상하시지 않았으면 해요.
쓰고 나서 조온주가 마음이 많이 상했을까 약간 노심초사 하고 있었습니다... -
713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34:53>>712
딱히 상하지는 않았어요.
굳이 표현하자면
'아 내가 그랬구나.고쳐야지. :3' -
714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0:34:55레니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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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0:35:11어서와요 레니아주! 그리고 잘자요!
저거 두번째꺼 어떻게 피하지....!! -
716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0:36:16잘자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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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애쥬라주 (22874E+57) 2016. 6. 2. 오후 10:37:03레냐주 어서오시고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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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0:40:59이도 찌르기는...현재 파회법이 밝혀지지 않았던데... 레주가 말하길 이도 찌르기 때문에 조온이 지금 전투력으로는 톱이고 그나마 카인이 뭔가 할수 있다는데 카인주인 나도 모르겠다...
반발이라도 끼얹나. -
719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0:41:52가서...치료사를 불러줘...!!!!! 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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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0:42:10온이 지금 이 스레에선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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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애쥬라주 (22874E+57) 2016. 6. 2. 오후 10:43:38일단 막을 수 없다면 피해야죠, 온보다 속도가 빠르다면 그걸 이용하여 피한 후 옆으로 이동하여 메이스를 돌리며 타격을 입힌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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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0:47:44정석적이 파회법이 없다면 아예 피하거나 완전히 다른수로 가야한다!
인데 설마 저 기다리고 있는건가요? -
723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0:49:55카인을 기다리고 있죠! ㅎㄷㄷ 그동안 전 피할지 막을지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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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0:52:01첫번째를 힘으로 뒤엎거나 파훼를 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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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카인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0:53:10으 죄송합니다.
지금써올게요.
배틀 만화에 언제나 나오는 설명하는 조연이 되야지 -
726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0:55:17아냐! 조연보다는 말려주는 히어로가 되어줘! 꺄아ㅏㅏ아ㅏ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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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0:58:20말려주는 히어로라고 해도.. 어떤식으로 말려야하지..?
온이랑 미스틸 사이에 에스피다 하나 소환해가디고 서로의 공격을 막는다거나.. 에스피다라면 별 6성급 미친 탱커 곰고기방패라 온이 공격에 별 피해도 안입을텐데.. 아마도.. -
728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1:00:18무기를 던진건 너무 성급한 판단이었어. 조 온이 맞았다면 통했겠지만 피할 가능성도 생각했어야 했다.
무기가 있는 상대는 무기없이는 상대하기 어렵다. 데미지를 입더라도 무기를 손에 쥐고 있어야 했어!
이제 조온은 무기가 없는 미스틸을 공격할테고... 설령 미스틸이 공격을 피하거나 버텨내더라도 조 온은 미스틸이 무기를 다시 집지 못하게 할것이다!
어쩌면 미스틸은 다른 무기가 있는건가? 그렇다면... 조금은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겟군.
그럴지만 조 온도 호락하게 당하지는 않겠지. 무언가 바로 내지른다.
저 기술은. 기이하다.
마치 창이 찌르는게 이곳이 아닌 다른곳을 찌르는듯 하군. 저건... 공간인가!
잘도 저 기술을 얻어냈군. 그동안의 훈련의 결과 인건가.
미스틸이 저 공격을 버텨낼수 있을지 궁금하군.
미스틸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군. -
729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1:04:53>>726
에이 조온이 목이나 머리를 찔러 즉사만 안 하면 사니까 최선을 다해 조온좀 때려봐요. -
730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1:09:52//희망이 사라졌어...!!
"뭐....?"
물리적으로 가능한 움직임인가? 단련을 했다고는 하나 저런 식의 움직임은 보기 어렵다.
무슨 수련을 어떻게 했길래 저런....
허리의 단검을 꺼내 든 순간 찔린다 생각했지만 창은 다른곳을 찔렀다.
왜? 라는 의문이 끝나기 전에 몸이 흔들렸다. 중심을 잃어? 어떻게?
생각을 끝마치기도 전에 두번째가 날아왔다.
막을수 있을까? 상대는 창이다. 단검으로 어떻게든 빗겨나가게 해봐야지 안그러면 명치에 저게 찔려 제대로 즉사할것같았다.
간신히 빗겨내나 했지만 온의 힘이 너무나 강한것 같았다. 손목의 통증을 느끼기도 전에 옆구리가에 화상을 입은듯한 통증이 퍼져가고 난
그대로 뒤로 밀려갔다.
먼저 날아간 메이스를 잡고 일어난 나는 조 온을 보면서 생각했다.
망했군.
방어를 하면서 주변을 보았지만 아무래도 다른이들이나 카인은 말려줄 생각이 없어보였다.
"귀찮게 하긴."
다시 메이스를 잡으며 훼이크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 -
731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니 (90672E+61) 2016. 6. 2. 오후 11:11:31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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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1:12:13어서오세요 엠프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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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1:14:26이쯤이면 카인이 끼어들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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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1:14:48안녕 엠플! 몸은 좀 어때? 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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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1:16:17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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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1:16:19엠프레스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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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니 (90672E+61) 2016. 6. 2. 오후 11:17:46다 나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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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1:19:40"당할 거 당하고 귀찮다는 녀석은 처음 보는군."
"기회를 주지."
저 녀석은 내가 성깔이 더러운 걸 알면서도 내 성깔을 긁었다.하지만 지금 여기서 사과한다면 중단할 수 있다.비는 것도 아니다.그냥 사과만 하면 된다.
"넌 내가 성격이 더러운 걸 알면서도 계속 성격을 건드렸다.하지만 지금 당장 사과한다면 중단시키지.무릎 꿇고 빌 필요도 없어.그냥 사과하면 끝나."
하지만 계속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그렇지 않고 덤바다면...나도 그에 맞게 전력으로 싸우지." -
739 하나 (5811E+57) 2016. 6. 2. 오후 11:25:18>>737 야호! 다음엔 아프지 말라굿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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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1:33:40아 맞아 다음 나였지... 미안하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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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811E+57) 2016. 6. 2. 오후 11:34:56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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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1:36:27조 온이 거의 이긴 판인듯 하다.
서로에 대한 정보가 서로 다 거의 없는 만큼 승부수는 조 온이 유리 했다.
스팩차는 그런것이니까.
그렇지만 그렇다 해도 미스틸은 어쩔것인가.
고개를 숙일것인가 아니면 끝까지 자신의 자존심을 세울것인가.
약간은 가까이 가서 미리 거짓발도 준비는 해둬야 겠다.
조 온은 한다면 하니까. -
743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1:39:48>>741
잠들어라!
아 그런데 오늘 새벽 늦게까지 있을사람? -
74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811E+57) 2016. 6. 2. 오후 11:40:32그럼 잘자라고 해줘!
-
745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1:40:46저는 모르겠네요.
-
746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1:41:01굿밤 아펠로나주
-
747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1:43:41//기절하면 카인이 옮겨 주겠지?
"간신히 죽을놈 살려놨더니 이제는 은인에게 으르렁대는군."
여기서 물러서자니 자존심이 굉장히 상했다. 언제부터 그런걸 신경썻냐만은 자신과 비슷한 레벨의 조 온이
저렇게 앞서가는게 싫었던게 아닌가 싶다. 별 다른 생각없이 거절의 표시로 메이스를 들고 달려들던 나는
"내 사전에 그런건 없어, 날 귀찮게 한 걸 후회하게 해주지."
이렇게 헛소리를 말하고는 온의 옆구리를 얕게 스치는척 하면서 궤도를 갑작스럽게 바꾸며 턱을 올려치려했다.
//기...기절시켜주세요! 명치라던가 명치라던가 명치라던가....!!!
-
748 조 온 - 카인 , 미스틸 (80275E+52) 2016. 6. 2. 오후 11:50:29"그래서 살렸으니 성깔 건들여도 된다는 말은 없지."
자존심을 굽히지 않겠다는 거냐.
다른 녀석에게는 존댓말하며 자신을 낮추더니...
나한테 만큼은 굽히기 싫다는 거냐?
"달려들면 빈틈이 다 보이는데."
옆으로 슥 움직이며 말한다.
턱을 노리려했나...위치를 옆으로 옮겨서 피하기는 했지만.
"이제 그만 자라."
창의 날 부분이 아닌 반대 쪽인 막대기 부분으로 미스틸의 명치를 푹 치려고 한다. -
749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1:52:26아펠주 잘자요! 그럼 이제 미스틸은 기절해서 대충 한구석에 던져주시면 제가 잘 갱생시킬게요!
-
750 카인 - 미스틸, 조 온 (55586E+56) 2016. 6. 2. 오후 11:57:48실력은 차가 있지만 서로 성깔은 막상 막하 인듯하다.
조 온이 미스틸의 공격을 피하고 공격하려는 순간 거짓 발도를 하려고 했지만 날이 아닌 막대기 인것을 보고 그만 뒀다.
날쪽은 아니니 죽지는 않겠지만 정말 아프겠는데.
일단 이제 조 온의 전적은 하나 더 쌓였군.
명치를 강하게 맞은 미스틸이 괜찮은지 다가가 봤다. -
751 미스틸 (93713E+53) 2016. 6. 2. 오후 11:59:11"너...이 자...시...ㄱ..."
그대로 눈이 감겼다.
기절한듯하다.
시체는 아닌것같으니 갖다 버리자.
//내일 학교 등교를 위해 저도 이만 가볼게요! ㅠㅜ -
752 조 온 - 카인 , 미스틸 (39397E+54) 2016. 6. 3. 오전 12:00:18굿밤 미스틸주
-
753 조 온 - 카인 , 미스틸 (39397E+54) 2016. 6. 3. 오전 12:01:26"...어서 양호실에 눕혀놓자고."
기절한 미스틸을 업으며 말한다.
진짜 감정이 폭발할 뻔했지만...간신히 참았다.
"여기 계속 있을 거냐?" -
754 카인 - 조 온 (2178E+58) 2016. 6. 3. 오전 12:03:34"하고 있던게 있어서. 다시 할 예정이다."
내 왼손에 있는 검을 바라보며 말했다.
둘다 한 성깔했는데 다행히 큰 사고가 없었다. 나중에 3년정도 뒤면 저녀석 둘이 어떻게 지내려나. -
755 조 온 - 카인 , 미스틸 (39397E+54) 2016. 6. 3. 오전 12:10:08"그럼 나 먼저 간다."
미스틸을 양호실에 데려가고 눕힌다.
"........"
침대 옆의 탁자에 초코쿠키 한 봉지를 가져다 놓고 쪽지를 쓴다.
[목숨값 갚았으니 이제 성격 건드리지 마라.먹고 풀어라.]
/수고하셨습니다. -
756 카인 - 조 온 (2178E+58) 2016. 6. 3. 오전 12:11:37>>755
수고하셨어요. 초코쿠키라니 어머 친절한 남자. -
757 조 온 (39397E+54) 2016. 6. 3. 오전 12:12:39>>756
당신도 남자야.
(두둥 -
758 카인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15:29>>757
남자는 어머 어머 하면 안되나.
(두두둥 -
759 조 온 (39397E+54) 2016. 6. 3. 오전 12:17:05>>758
그렇다.
(이유없음 -
760 카인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18:14>>759
어머 어머 별꼴이야 증말
(꼴값떨기! -
761 조 온 (39397E+54) 2016. 6. 3. 오전 12:23:28>>760
난 달꼴인데. -
762 카인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24:59>>761
헐. -
763 조 온 (39397E+54) 2016. 6. 3. 오전 12:26:04>>762
his -
764 카인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29:08지금 장난 하나
-
765 조 온 (39397E+54) 2016. 6. 3. 오전 12:32:09아니 단난 하는데.
-
766 카인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34:48안돼! 재미없는 개그를 하는건 이 보트에서 내 역할이란 말야!
-
767 조 온 (39397E+54) 2016. 6. 3. 오전 12:38:21>>766
그 이후로 온주에게 빼앗겼다.
이만.. -
768 카인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41:23그래 가는건가.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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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카인주 (71569E+59) 2016. 6. 3. 오후 12:27:17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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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5935E+59) 2016. 6. 3. 오후 7:02:39난생 처음으로 내 나름대로의 요리를 해보았다!
요리중 기름이 튀어서 아팠지만 나름대로 맛은 있었다!
근데 느끼하고 양이 넘..만앙... -
771 카인주 (71569E+59) 2016. 6. 3. 오후 8:02:47뭘 튀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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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셀레네 에덴기엘라 (48474E+59) 2016. 6. 3. 오후 8:27:33낙원의 큰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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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5935E+59) 2016. 6. 3. 오후 8:35:01>>771 스팸 굽느라!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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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카인주 (71569E+59) 2016. 6. 3. 오후 8:39:14>>772
어서와요
>>773
아하 스팸 한조각에 뜨끈한 쌀밥이면 -
775 엠프레스 브래들리 (95708E+62) 2016. 6. 3. 오후 8:50:32아~ 잡채밥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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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5935E+59) 2016. 6. 3. 오후 9:51:50냐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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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5935E+59) 2016. 6. 3. 오후 9:56:54뭔가 엠프레스 과거사 떠올릴때마다 그거 생각나!
애니 이름이었는데.. 무슨 왕국 재건설기 였어! -
77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5935E+59) 2016. 6. 3. 오후 9:57:44아 맞아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 옛날에 많이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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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0tNar1euJQ (04362E+58) 2016. 6. 3. 오후 10:02:07담주 ㄱ수욜 시험 . 열심히하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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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5935E+59) 2016. 6. 3. 오후 10:09:43레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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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7133E+62) 2016. 6. 3. 오후 11:53:41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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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조 온 (19235E+53) 2016. 6. 4. 오전 12:00: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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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2:34:23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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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조 온 (19235E+53) 2016. 6. 4. 오전 11:14:3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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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1:34:28조온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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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0282E+61) 2016. 6. 4. 오전 11:37:59인양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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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엠프레스 브래들리 (20339E+62) 2016. 6. 4. 오전 11:40: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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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0282E+61) 2016. 6. 4. 오전 11:41:43어서오세영 황태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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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조 온 (19235E+53) 2016. 6. 4. 오전 11:50:19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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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전 11:51:43뚯뚜루 뚯뚯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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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1:52:15아펠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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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1:52:37토요일이라 사람 많군.
일상 하자! -
79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037E+64) 2016. 6. 4. 오전 11:54:11다들 어서오세영 ★
그래영, 일상하자구영! 돌리실분! -
794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1:58:34>>793
나요 -
79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037E+64) 2016. 6. 4. 오전 11:59:22>>794 선레 다이스 굴립시당 ★
.dice 1 2. = 2
1. 햇똘
2. 카인 -
796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82037E+64) 2016. 6. 4. 오전 11:59:50호오, 카인주의 선레력이 상승하는군영? 부탁드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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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12:00:04나랑 돌릴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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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12:00:27호에엥......
(관던) -
799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12:09:09기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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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12:10:03정 사람이 없다면 3명도 좋을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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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12:10:31아니양! 난 그냥 관전이 좋을것같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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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카인 - 이치노세 (74752E+56) 2016. 6. 4. 오후 12:17:14...아.
싸늘하다. 차가운 냉기가 날아와 내 볼에 꽂히는것 같다.
나는 지금 뭘 하고 있지. 아무것도 안하는걸 하고 있는건가.
나는 누워 있었다.
훈련장에서 누워 있었다.
...기절 했나.
너무 무리해서 수련했나.
힘빠져서 몸이 안 움직이는군.
/카인 수련 루트
4시간수련->식사후명상4시간->4시간수련->식사후명상4시간->4시간수련->식사후명상4시간->... -
803 카인 - 이치노세 (19398E+52) 2016. 6. 4. 오후 12:17:59수련 보트에도 실제로 4시간마다 적고 있지
-
80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0282E+61) 2016. 6. 4. 오후 12:20:48.dice 1 3. = 1
1. 자뻑모드
2. 평소
3. 본격 햇똘모드 -
805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12:21:22자뻑...!
-
80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0282E+61) 2016. 6. 4. 오후 12:24:06힘들지만, 힘드네요… 라고 말하지는 못하지요. 저는 많은 이들의 우상이니까요. 하지만, 별처럼 반짝이는 저도 힘들 때가 있답니다. 크리스탈은 알지요? 지금 제가 벚꽃처럼 휘날리며 쓰러질만큼 힘들다는 사실을요… 후우, 잠시 쉬었다 가야겠군요. 재미있는 것이 없나, 수련장 안을 둘러보아요. …아앗! 카인 군 발견! 친우를 만났으니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 누워있는 카인 군에게 살금살금 걸어가서, 그 앞에 다소곳이 앉아요.
"안녕하셔요? 제 이름은 이제 기억하셔요, 카인 허스트 군?"
// 자뻑+뒤끝모드 엘레노어. -
807 카인 - 이치노세 (19398E+52) 2016. 6. 4. 오후 12:36:39...힘은 있다. 하지만 정말로 일어서고 싶지 않다. 계속 의식을 잃은채로 있고 싶다.
하지만 아니된다.
의식은 잃지 않게 집중하며 일어설 기운을 찾는다.
그때 그림자가 내게 드리운다.
아는 녀석이다.
뭔가 소란스러운 녀석이었다.
"그래 이름이 이카루스 였... 아니 그건 프로젝트 이름인데."
이게 아니고...
"이치... 엘이었나. 엘밖에 기억 안나." -
808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0282E+61) 2016. 6. 4. 오후 12:42:43"엘. 맞아요. 엘이라고 부르기로 하셨지요. 이치…까지도 맞았지만, 안타깝게도 전부는 기억하지 못하시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이치노세 엘레노어라고 하여요. 이 고풍스런 이름을 다음에는 꼭 기억하시길 바라여요!"
문제로 내지는 않을테지만, 기억해두는 것이 여러모로 이롭지요. 가령…… …어라. 이로울 상황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어쩜….
"그나저나, 힘이 없어보이셔요. 카인 군의 지금 상태는 어떠신가요? 폴짝 폴짝 뛰어다닐 만 한 기력이 있나요?"
손으로 제 이마를 짚고, 그 다음은 카인 군의 이마를 짚어보아요. 열이 있으려나요? -
809 카인 - 이치노세 (74752E+56) 2016. 6. 4. 오후 12:49:39"그래. 이름 다시 말하게 해서 미안하군."
이름을 기억 못하는건 별로 좋은 인상은 아니다.
잘 기억하는게 좋을텐데...
"없어. 아니 있는건가. 폴짝 할 기운도 중얼중얼 거릴 기운도 있지만 움직일 의지가 안나."
정신적으로 움직이길 거부하는 거다. -
810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0282E+61) 2016. 6. 4. 오후 12:54:58"호호, 미안해하실 필요는 전혀 없사와요. 이걸로 카인 군을 놀려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니까요,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제 이름 전부는 기억해도, 기억하지 않아도 상관 없어요, 카인 군. 이건 엘이다, 이건 아름다운 인간이다, 정도만 기억하면 되는거랍니다."
……약팔이라고요? 아니어요, 크리스탈.
"흐음, 의지가 생기기를 원하신다면, 생기게 해드릴 수도 있어요." -
811 카인 - 이치노세 (19398E+52) 2016. 6. 4. 오후 12:58:29"그래. 아름답다고 기억해주지. 아름다운 엘."
아름은 다워도 매우 시끌시끌하지만.
"전체 이름은 몰라도 이건 잘 기억 하겠군."
그런데 의지가 생기게라.
"어떻게 할건데." -
812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0282E+61) 2016. 6. 4. 오후 1:07:06"그래요. 그나저나, 저의 아름다움이 기억에 잘 남는 모양인가보군요?"
약팔이가 통해서 기쁘네요, 후훗… …이라니, 저도 참. 저는 원래 아름답지요? 꺄후흐하히하핳.
"흐음, 어떡하면 좋을까. 카인 군이 좋아하는 음식을 낚싯대에 걸어두고, 천천히 멀어지면 카인 군이 따라오시려나요?"
마치 물고기를 낚듯이요. 흔들~ 흔들 흔들면서, 따라올 여지를 충분히 주는 방법이지요. -
813 카인 - 이치노세 (19398E+52) 2016. 6. 4. 오후 1:08:58저 점심 묵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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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이름 없음 (60282E+61) 2016. 6. 4. 오후 1:10:38네넹 맛있게 드시고 오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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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이름 없음 (60282E+61) 2016. 6. 4. 오후 1:38:45카인주... 죄송하지만 킵 부탁드릴게영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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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2:54:24어떻게 등장해야 재밌게 등장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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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셀레네 에덴기엘라 (31976E+58) 2016. 6. 4. 오후 3:56:20>>816
2단 점프를 뛰면 됩니다. (3단 점프 -
818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3:56:46글쌔... 엄청난 포스를 뿜으면서 나타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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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4:02:55어쨌거나 아펠로나주 셀레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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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조 온 (19235E+53) 2016. 6. 4. 오후 4:40:1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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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4:55:43조온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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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6:59:23자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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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조 온 (19235E+53) 2016. 6. 4. 오후 7:02: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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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7:14:51아펠주 온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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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7:15:52안녕 온! 안녕 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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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7:25:02킨이라 불리다니... 셀레네 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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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카인주 (19398E+52) 2016. 6. 4. 오후 7:25:23그렇지만 카인은 Cain인데...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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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조 온 (19235E+53) 2016. 6. 4. 오후 9:18:29갱신..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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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9:19:35나아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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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조 온 (19235E+53) 2016. 6. 4. 오후 9:22:03>>829
선레는 누가 쓸까요? :3 -
83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9:27:05.dice 1 2. = 2
1. 죤
2. 앞 -
83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9:27:17호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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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9:28:05원하는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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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조 온 (19235E+53) 2016. 6. 4. 오후 9:30:50기숙사나 캐터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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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9:34:28>>834 오케이 웨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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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9:54:52한밤중의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은 아르토리아의 메르헨. 몇 주 전 메르헨 기숙사에 배정받았던 아펠로나는 최근 창문을 내다보는 일이 잦아졌다. 방의 창문이든, 복도의 창문이든 말이다.
메르헨의 모습은 꽤나 수수해보이는 그녀의 이미지와는 달리 타 기숙사 3개보다도 독보적으로 화려했다. 마치 진짜로 동화속에 나오는 왕자님의 궁전처럼. 물론 처음의 아펠로나는 이 반짝반짝한 기숙사의 모습에 애써 적응하려 노력했었고, 결국엔 그나마 조금 적응해 나름대로 평화로운 기숙사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아무튼간에 현재 아펠로나는 복도에 있는 창문가에 앉아 언제나의 책을 읽고 있었다. 창문 너머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습기찬 바람이 기분 좋았다.
" ...어라, 안녕! 온. 무슨일이야? "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한참을 페이지를 넘기는데에 집중하느라 미처 저를 부르는 소리조차도 듣지 못하다가 이내 제 어깨를 툭툭 치는 느낌에 뒤를 돌아 익숙한 얼굴을 마주한다.
언제나의 무덤덤한 표정, 조 온이었다. -
837 조 온 - 아펠로나 (19235E+53) 2016. 6. 4. 오후 10:04:52음..솔직히 말하면 내가 메르헨에 배정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는 아에르에 배정될 줄 알았는데...도대체...기숙사 분위기도 적응 못하겠고 같이 사는 학생들의 성격들도 나랑 정 반대여서..나쁜다는 건 아니다.다들 착하고 온화하긴 한데...흠..기숙사 옮길 수 있나? 나는 로키나 아에르를 원했는데..
"......"
땀으로 흠뻑 젖은 채로 기숙사에 입장한다.
샤워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다.
이제 염색은 하지 말아야겠어.계속 이 흑발을 유지해야지.
머리를 말리고 복도를 걷는 도중에 창가에서 책을 읽는 아펠로나가 보였다...안 자네...?
"그냥.안 자는 게 신기해서." -
83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0352E+58) 2016. 6. 4. 오후 10:06:36Conflict, Turmoil
Unfaltering Kindess
Apprehension
Determination
All Those Feelings Mixed up
An Array Of Thoughts -
839 조 온 - 아펠로나 (19235E+53) 2016. 6. 4. 오후 1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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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카인 - 이치노세 (74752E+56) 2016. 6. 4. 오후 10:13:35...?
-
841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0:21:31온을 보니 왠지 샤워를 하고 왔는지 미처 다 마르지 못한 그의 검은색 젖은 머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하긴 온은 아르토리아의 학생들 중에서도 훈련을 가장 열심히 하는 축에 속하니까, 몸이 땀투성이가 되어도 이상할것은 없겠지? 음.. 자신도 훈련을 해야할텐데.. 인형들의 훈련을(자신이 인형들의 힘을 끌어내는 훈련을) 어떻게 해야할지 내 쪽은 감이 잘 잡히지 않아서 큰일이다. 실전이 가장 좋아보이긴 하는데 실전이란것이 언제나 오는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랑 싸우는건 내 쪽에서 좀 그렇다.
" 응..? 안자는게 신기... 풋..푸핫.. "
그러다 온이 내뱉은 말에 갑자기 웃음이 터져나와 잠시동안을 손등으로 자신의 입을 가려 웃는다. 그러고보니 자신은 책을 읽는 중이나 수업시간에는 줄곧 잠을 참느라 조금 애썼었지, 그 모습을 온도 본 적이 있었고..
" 그러게.. 아하하.. 듣고보니 신기하네. 어째서 잠이 안올까? "
뭔가 상대가 궁금한점을 되묻는 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지?
바람에 팔랑이며 제멋대로 넘겨지는 책 페이지를 재차 원상복귀 시키며 미소짓는다. 아마 너무 집중해서 졸리다는 것도 몰랐던걸지도 모르겠다. 전에 책을 읽을때도 잠이 왔긴 했었다는 것을 되새기면 자신이 생각해도 신빙성은 없지만..
" 여긴 어쩐일이야? 온도 메르헨이었던 거야? "
펼쳐놓은 책을 덮지 않고 상대에게 표지가 보이도록 들어 온을 올려다본다. -
842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0:24:31노래 가사일 뿐♪♬
-
843 조 온 - 아펠로나 (19235E+53) 2016. 6. 4. 오후 10:28:33"너가 알지.내가 아냐."
딱히 알고 싶지는 않지만..참 신기하단 말이지.
어쩌면 나 만큼이 아닌 더 자는 거 같아.
나도 책을 볼 때는 그닥 잠은 안 오던데.그라니아 문자가 아닌 한자로 구성된 책을 읽을 때는 내용 이해가 빨리 되서 잠이 안 온다.역시 자국의 언어의 책을 보는 게 최고지.
"나 원래 메르헨이야.기대와는 다르게."
누가 배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인간은 정말 사람 보는 눈이 없다.뻥이 아니라 정말로. -
844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0:49:06" 그렇구나.. 근데.. '기대와는 다르게'? 원래 원하던 기숙사가 있었던거야? "
사실 자신은 어떤 기숙사에 배정되더라도 최대한 잘 지내보자 해서 딱히 이렇게 원하던 기숙사는 없었다. 조금 피하고 싶었던 기숙사라면야 메르헨쪽은 굉장히 화려하다길래 미약하게 약간 움츠러 들었었다. 아 물론 아까 말했던 생각은 변하지 않았었지만.. 막상 이렇게 오니까 어딘가 기에 눌리는 듯한(?) 느낌이...
그래도 메르헨의 학생들은 타 학생들 보다도 자신의 하베르와 유난히 더 친밀해진다니까 그 점은 살짝 기대가 된다.
" 난 그래도 온이랑 메르헨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하하.. "
으음.. 아닌가? 아냐. 맞아. 최소한 아펠로나 자신은 그렇게 생각한다. 비록 그가 원하던 기숙사는 메르헨이 아니었던 것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온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
" 하지만 그래도 좋은 기숙사잖아. 학생들도 친절하고, 복도도 깨끗하고. 물론 타 기숙사도 그렇겠지만.. " -
845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0:50:01Will You Fight or Show True Mercy
you have to make that choice
Will You Save your Friends
Escope Than
Show Tham The world Above?
Will You set him Free
Mercilessly
Write Your wish In the dust? -
846 엠프레스 브래들리 (20339E+62) 2016. 6. 4. 오후 10:52:46내가 아에르 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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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조 온 - 아펠로나 (19235E+53) 2016. 6. 4. 오후 10:55:21"아에르나 로키 같은 곳을 원했지."
주위에서 내가 메르헨 소속인 걸 알면.
'너가?' '뻥치지 마.'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다.
도대체 내가 왜...기숙사 답변을 좀 가식적으로 할 걸 그랬나..
분위기도 건물도 나하고 맞지가 않아.
하베르와 소통이 잘 된다고 하지만..
"난 별로."
흠...거짓말인지 진담인지...진담이라면 아직 나의 행보를 보지 못한거다.며칠 전에 미스틸이랑 나랑 싸운 거 보면 내 성격을 충분히 알았겠지.
"그렇지만 다른 곳을 원해." -
848 조 온 - 아펠로나 (19235E+53) 2016. 6. 4. 오후 10:55:37어서오세요 엠프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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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엠프레스 브래들리 (20339E+62) 2016. 6. 4. 오후 11:04:35대충 독백이나 쓰다 잠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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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1:20:01" 아에르와 로키.. 온은 그것도 어울렸을것같긴 하네.. 하하.. "
하긴 메르헨의 화려함은 온의 모습과는 약간의 괴리감이 있었다. 자신도 그렇지만.. 그러다 문득 아펠로나가 메르헨에 배정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역시 생각해봐도 사실 이곳과 별 반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을 것 같다. 다만 기숙사에서 느끼는 기분같은것에 약간씩 차이가 있었으려나?
" 다른곳이라, 하지만 기숙사를 바꿀수는 없을것같은데.. "
온을 올려다보던 고개를 숙여 한쪽으로 갸웃거린다.
교장선생님께 여쭤보면 될것같기도 한데, 왠지 안될것같기도 하고... 물론 자신은 딱히 기숙사를 바꾸지 않아도 괜찮지만..
" 음.. 조금 익숙해지면 나아질거야. 어쩌면 온이 왜 이곳에 온건지 약간이라도 납득이 갈 수도 있을테고 말이야. " -
851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1:20:24엠플 안녕! 헉 독백인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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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0282E+61) 2016. 6. 4. 오후 11:21:32포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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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1:22:25햇똘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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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0282E+61) 2016. 6. 4. 오후 11:24:28>>853 성녀주도 안녕하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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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엠프레스 브래들리 (20339E+62) 2016. 6. 4. 오후 11:25:34햇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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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1:28:38우리 스레 별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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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조 온 - 아펠로나 (19235E+53) 2016. 6. 4. 오후 11:29:32"그곳에 배정됐어야 했어.메리트가 마음에 들거든."
스킬을 한 단계 더 빨리 얻거나 공격속도가 빨라지거나...너무 이기적인가? 뭐 인간은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니....
먹을수록 배고픈 법이지.지금 그게 내 상황이고.강해질수록 더 강해지길 원한다.
".......갑자기 학교 떠나고 싶다...."
흠...그러면 학비가 아깝고...그 학비를 대준 같은 웅 대륙 계통의 아저씨에게 너무 미안하다.
".......그 나중이 왔는데도 모르면...진짜로 교장이랑 1대1로 상담해야겠다..."
그리고 갑자기 뜬금없이 꺼내는 말.
"혹시 웅 대륙을 알고있냐?"
흠...이 세계의 대륙들을 배운 사람들이라면 알고있으려나...
그라니아 대륙에서 좀 거리가 떨어진 대륙..내 고향이지. -
85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0282E+61) 2016. 6. 4. 오후 11:29:36>>855 엘레노어: 빛나는 해+~돌이를 합쳐서 햇돌이예요 ★ (약팔이
정확히는 해맑은 똘아이를 줄여서 햇똘이랍니당! 엘레노어 옛날친구가 지어준 별명! -
859 조 온 - 아펠로나 (19235E+53) 2016. 6. 4. 오후 11:29:52어서오세요 이치노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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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0282E+61) 2016. 6. 4. 오후 11:31:29>>856 그러게영! 햇똘이는 레스주 자체 제작이나 마찬가지지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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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0282E+61) 2016. 6. 4. 오후 11:32:04온주도 안녕안녕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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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아펠로나 - 조 온 (10352E+58) 2016. 6. 4. 오후 11:45:14" 하하하.. 조.. 조금만 참아봐.. 나름대로 재밌을지도 모르잖아.. "
무안하게 웃으며 한 손으로 온의 팔을 위로하듯이 토닥여준다. 자신도 온도 아직 이곳에 입학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조금만 익숙해진다면 그래도 좀 괜찮아 질것이다. 안... 괜찮아지면... 음... 에이 설마... 하하..
그나저나 그러고보니 교장선생님께선 어떤 분이실까. 엄격하신 분이실까? 아니면 그럭저럭 친절하신 분이실까? 튜토리얼 때도 레이가 대신 왔고, 한번도 뵈어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다.
" 웅 대륙..? 아, 책에서 읽었던 같기도 한데.. 10년도 채 되지않은 옛날에.. 전쟁을... 했었..다고.. "
문장의 끝으로 갈수록 목소리가 미묘히 작아진다. 온이 그 전쟁의 참가자 였다는것을 이미 어렴풋이 알고있기에. 왠지 이 주제를 함부로 꺼내면 안될것같다. 그런 의미로 혹여나 그가 기분이 안좋아 졌음을 대비해 황급히 웅 대륙에 대한 이야기를 전쟁이 아닌 다른곳으로 돌린다.
" 그 대륙, 곰이 몸을 웅크린것처럼 생겼다고 들었는데 사실이야? 정말로 그렇다면 조금 귀엽게 생겼을지도 모르겠네.. " -
863 조 온 - 아펠로나 (19235E+53) 2016. 6. 4. 오후 11:51:24"난 딱히 재밌는 삶을 원하지는 않아서..."
재미보다는 강함.
아니 강함을 얻는 게 삶의 재미인가..?
그래.강함을 얻는게 내 삶의 낙이다.
"옛날에 전쟁했다고..? 지금도 하고 있을 걸? 황제는 지금 허수아비나 다름 없고...참..나라꼴이...오죽하면 징병대상이 15살 이상의 남자야..."
나도 징병대상 중 하나였다.
참...윗대가리 애들은 자기들 배 불리려고 쿠데타 일으키고..황제나 보호한다 치고 병사들하고 돈 마음대로 쓰고...
"응.맞아.5천 년 전에 곰을 다스리는 신이 내려와서 흙으로 인간을 만들어냈다는 신화도 있고...대륙의 모양이 곰이 웅크린 것 처럼 생겨서도 있고...그런데 귀엽지는 않아.아기 곰이 웅크린 건 아니거든." -
86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2967E+62) 2016. 6. 5. 오전 12:06:38카인주는 지금 안계시나보네영. 그렇다면 관전! 아기곰이 아니라 큰곰이 웅크린거라면 그건 그것대로 무지 큐트큐트하겠는데여어어어어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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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아펠로나 - 조 온 (46661E+59) 2016. 6. 5. 오전 12:18:45" 어? 지금도..? 세상에.. "
웅 대륙은 꽤나 오랫동안 전쟁을 하는 중이구나. 게다가 징병 대상이 겨우 15살 성인도 체 되지않은 어린아이들이라니,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하다. 온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곳은 아마 지금쯤 살아있는 디스토피아로 변하지 않았을까. 근데 그렇다면 온은 아르토리아를 졸업하게 되면 그곳으로 돌아가는 걸까? 그리고 다 하지못한 전쟁에 다시 나가게 되고..? ..아니겠지.
" 재밌는 신화네.. 괜찮아. 큰 곰이 웅크린것도 귀엽다고 생각하니까. "
문제는 그렇게 귀엽게 생긴 대륙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라니아가 얼마나 평화로운 곳인지 실감이 난다. 물론 이곳도 전쟁이 벌어진적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대표적으로 루브란테와 아이비아 말이다.
" 온은 꽤나 멀리서 왔구나. 혹시 이곳까지 널 보내준 분이 계시니? " -
866 조 온 - 아펠로나 (20432E+54) 2016. 6. 5. 오전 12:26:45"개나 소나 황제 되겠다고...내가 있었을 때는 6개 정도의 세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이 생겼을 거 같아."
황제를 지키려는 세력도 있고...몰아내려는 세력도 있고..
참..피터지게 싸운다. 진짜...지금은 얼마나 많이 죽었으려나..
웅 대륙 자체가 사람이 많지만...
"뭐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지."
그런데 웃긴 건 그 신화의 배경이 5천 년 보다 더 오래 된 시기에도 연맹국가들이 있었지.신화는 그냥 뻥이었어.
"아니...흠...어떻게 설명해야되려나..."
"웅과 그라니아는 공식적인 교류는 없지만 일부 상인들이 비단이나 향신료를 팔기 위해 그라니아로 갔지."
"그런데 배를 통해서 가기에는..해적이 많았던 시기였고,그래서 지하의 통로를 이용했지.좀 긴 통로."
흠..인간이 만든 통로인지...원래 태초부터 있었던 통로인지...
"내가 적군에게 쫒기다가 그 통로로 우연치 않게 들어가고 미친 듯이 뛰다가 갑자기....통로가 무너지더라...막 물이 엄청 새고...망했지 망했어.물속에서 잠수하다가 정신 잃었는데 깨보니깐 그라니아의 해변가로 와있더라." -
867 아펠로나 - 조 온 (46661E+59) 2016. 6. 5. 오전 12:34:20" 아, 그런 통로가 있었어? 신기하네.. "
바다 밑에 있는 두 대륙을 이을정도의 긴 통로라니 과연 어떻게 생긴 통로였을까 하고 무의식적인 상상력이 발휘되는가 싶었지만 지금은 무너져버렸다는 말에 상상을 끊는다. 만약 자신이 그 통로를 이용해서 웅 대륙으로 갔었다면 어떤일이 벌어졌을까? 온을 좀 더 빨리 만났으려나.. 그런 생각을하니 어딘가 기묘하다는 느낌이 든다.
" 아... 그랬구나.. 근데... 그럼 아르토리아엔 어떻게 입학했어? "
그나저나 그렇다면 그라니아에는 우연히 온거네? 이곳엔 어떻게 입학했을까? 등록금은 어떻게 냈고..? 역시 이 부분은 온이 거짓말을 한게 아닌 이상은 그를 도와주었던 분이 계셨을 것이리라 생각되는데, 부모님일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순은 생기게 된다. 남의 과거사를 캐묻는것같아서 마음이 꺼림칙해지지만...
" 저..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 -
868 조 온 - 아펠로나 (20432E+54) 2016. 6. 5. 오전 12:42:15"뭐 지금은 무너졌지만."
원래는 상어밥이나 될 운명이었는데...하늘이 나를 살린 건가..?
그라니아로 나를...흠.. 터닝포인트...?
흠..신기해...분명 죽는 게 정상인데 말이야...차라리 그 통로를 알았으면 그라니아로 가서 평화로운 삶을 살았는데...
"그라니아에 웅 출신인 상인 아저씨가 있더라고.그 아저씨가 나랑 같은 대륙 출신인 걸 반갑게 여겨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그라니아 언어도 가르쳐주셨지.학비도 대주시고.보답을 어떻게 해 줘야될지 물어보니깐 그냥 성공이나 하래." -
869 아펠로나 - 조 온 (46661E+59) 2016. 6. 5. 오전 1:00:45" 정말? 하하. 다행이네! 친절하신 분을 만나서. "
아르토리아의 학비도 만만찮을 텐데, 단지 웅 대륙 출신이라는 이야기 만으로 이렇게나 상냥히 대해주시다니 생각만 해도 편안한 분 같으시다. 어쩌면 웅 대륙의 사람들이 전쟁 전에는 서로 신뢰로 뭉쳐있던 사람들이라던가.. ..하지만, 그렇다면 온은..
" 그런데.. 이곳에 있으면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들은? 보고싶지 않아? "
물론 온이 가족 한 명 없는 고아일수도 있지만, 그에게도 성이 있는것으로 보아 후자보다는 전자일 확률이 높을것같다. 서로 연락은 잘 주고받고 있을까. 그렇다면 좋을텐데 웅 대륙이 아직도 전쟁중이라면 그렇게 잘 주고받지는 못할것같고..
" 이곳을 졸업하게 되면 넌.. 그러니까, 그 곳으로 돌아갈거야? 웅 대륙으로? " -
870 조 온 - 아펠로나 (20432E+54) 2016. 6. 5. 오전 1:09:16"하늘이 나를 도왔지."
부정부패를 일삼는 탐관오리가 아닌 차라리 나를 도운 게 하늘의 선택이었다.
판단 잘했군.
"보고 싶지.그런데 어떡하냐.여기서 웅으로 연락은 되지 않고 형제들은 다 죽고.남은 가족들은 살이 있으려나."
어떤 세력은 민간인까지 다 죽이던데...그 녀석들한테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형제들은 이미 전쟁 중에 죽었다.누이들은 뭐하고 있을런지.어머니는 잘 있는지..궁금하긴 궁금하네.
"당연하지.가서 전쟁이나 멈추려고."
사실 내가 노력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막레 주세요! -
871 아펠로나 - 조 온 (46661E+59) 2016. 6. 5. 오전 1:22:06" ...응.. 하긴... 그렇겠지.. "
고개를 살짝 다른곳으로 돌려 시선을 피한다. 자신은 가족이라고 해보았자 얼굴 처음 본 남보다도 못한 아버지밖에 안계셔서 그의 심정이 잘 이해가 가진 않았지만.. 만약 돌아가신 어머니가 살아계셨더라면 하는 상상으로 그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그리워 할 가족이 있다는건 좋은거야. 그 만큼 사랑받으면서 자라왔다는 뜻이니까.
" ..분명히.. 분명히 살아계실거야. 그러니까 안심해. "
조곤조곤 편안한 목소리로 달래듯 온에게 의지를 불어넣어준다. 그럼. 당연하지. 온이 이렇게 가족들을 보고싶어 하는데 당연히 멀쩡하시겠지. 부디 이 위로가 위선으로만 보이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 멋진 목표네. 힘내..! "
그 말을 약간 올라간 미소로 혼자에게 중얼거리듯 이야기하며 읽던 책 사이에 줄로 된 책갈피를 당겨 덮어 자리에서 일어난다.
" 저, 그러면 난 이만 방으로 돌아갈게. 밤이 늦었는데 어서 가서 한숨 자. 알았지? "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아펠로나는 등을 돌려 온을 빼고 아무도 없는 복도에 발자국 소리를 그려나갔다.
//수고해써! -
872 조 온 (20432E+54) 2016. 6. 5. 오전 1:24:43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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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에드워드/헨리 (02478E+57) 2016. 6. 5. 오전 8:22:43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현기증과 현기증이 끝나면 유실되어 있는 나의 시간.
언제 부터 였을까. 이 시간을 내가 현기증에 뺏기는 건지.. 현기증으로 인해 내가 시간을 뺏어온건지도 이제는 햇갈린다.
스승님의 책에는 헨리 지킬과 에드워드 하이드의 이야기가 실려있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둘 다 죽는 비극.
순수한 인간의 악을 하이드는 품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찾았다."
우리 둘은 거울을 통해 마주한다. 꿈과 같은 이 장소에서. 현기증의 정류장 같은 이 장소에서 우리는 드디어 대면한다.
"어쩐지 하루 종 일 찾아도 안보이더니.. 이런 거였나요? 만나서 반가워요 헨리 하이드."
"개소리마 에드."
"으음.. 미리 말해둘게요. 난 그 책의 멍청한 악당 이름으로 불리는게 싫어 얼간아!.... 지켈, 지켈 입니다 하이드. 악당은 당신이 잖아요?"
"에드워드라는 이름을 싫어하면서 다른이에겐 그렇게 부르라고 말하며 돌아다닌건가? 소름끼치는 정신병자군"
"고기능 소시오패스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네요. 그리고 친구를 많이 두는게 뭐가 나쁩니까? 인연! 우정! 좋잖아요? 이 장발중독자야."
"인연의 힘? 타인의 희생을 기대하고 이용해 먹으려는건 우정이나 인연같은 미사여구를 붙일 수 없어 에드."
두 사람의 논쟁은 끊이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대면하던 거울에 금이 가더니 대화의 흐름이 끊겨버린다.
"아무래도. 저의 차례인 것 같네요 하이드. 두고보세요. 사회적인 인간관계의 말살로 당신이 있을 곳을 지워드릴테니."
"퍽이나 무섭군. . "
잠시후 시야가 다시 밝아지고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던 누군가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하베르를 쓰다듬으며 일어났다.
"갈까요 단테스? 악을 이 세상에서 지워버립시다. 이기는건 당연히 정의 잖아요?"
이중인격자의 전면전은 그렇게 시작된다. -
87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6661E+59) 2016. 6. 5. 오전 10:47:26심심한데 갱신겸 아펠 과거사 떡밥이나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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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엠프레스 브래들리 (87662E+63) 2016. 6. 5. 오후 1:07: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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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엠프레스 브래들리 (87662E+63) 2016. 6. 5. 오후 1:58:54돌릴 사람..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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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과거사) (46661E+59) 2016. 6. 5. 오후 2:06:55" 네? 아버지.. 뭐라고 하셨어요..? "
「오늘부터 교육량을 2시간 더 늘릴 예정이다. 훌륭한 가주가 되려면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날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아펠로나.」
" 예?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날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말란 말이다. 한번 이야기하면 재각재각 알아 들으라고 몇번이나 말해줘야 하는거냐.」
" 그게.. 전 인정 못해요! 아버지께선 클로비타의 가주이시기 이전에 제 아버지시잖아요! 그런걸 어떻게.."
「불만 있으면 날 암살하거라. 아펠로나. 그것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 ..너무해요. 가문이 가족의 관계보다도 더 중요하시다고요? 전 아버지 말씀에 따르지 않겠어요. "
「닥쳐라!」
-짜악
" 아!!! "
「너 같은 어리버리한 년이 어째서 이 가문에 태어난거지? 아까 네가 한 말, 다시 한번 지껄여 봐!」
" 저...전... ..싫... "
「옛날처럼 독방에 감금돼서 한달동안 방치되고 싶은건 아니겠지?」
" .... .... "
" ..죄송해요.. 제 생각이 짧았어요.... "
「진작에 그럴것이지,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이 말이 많구나.」
-끼익
-쾅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13살의 여름] -
87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과거사) (46661E+59) 2016. 6. 5. 오후 2:12:08//참고로 나중에 저 아빠때문에 아펠 성격 개판나면서 가출도 한다! 아펠이 본격적으로 아빠를 반면교사 삼고 성녀화 되기 시작한건 카셀루인츠 성군 관리국에서 졸업(?) 제대(?)하고 나서부터 였다!
엠플 하이! -
879 셀레네 에덴기엘라 (34141E+59) 2016. 6. 5. 오후 3:09:27소환수들이 각자 자신에게 맞는 마법을 쓰는 걸 보고싶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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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카인주 (38209E+59) 2016. 6. 5. 오후 7:19: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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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미스틸 (46131E+55) 2016. 6. 5. 오후 9:01:49공부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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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조 온 (27225E+60) 2016. 6. 5. 오후 9:02: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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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6661E+59) 2016. 6. 5. 오후 9:02:49사람이 업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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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조 온 (27225E+60) 2016. 6. 5. 오후 9:04:24휴일이라서 그렇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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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미스틸 (46131E+55) 2016. 6. 5. 오후 9:04:43다들 공부하는거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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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46661E+59) 2016. 6. 5. 오후 9:06:54ㅠㅠㅠ 난 시험날짜 통지도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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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조 온 (27225E+60) 2016. 6. 5. 오후 9:08:34주말에는 공부 안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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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미스틸 (46131E+55) 2016. 6. 5. 오후 9:18:2817일날 시험인데 난 여기서 멀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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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조 온 (27225E+60) 2016. 6. 5. 오후 9:19:487월 초에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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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조 온 (27225E+60) 2016. 6. 5. 오후 9:59:20갱신.심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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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카인주 (09825E+53) 2016. 6. 5. 오후 10:49:10갱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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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카인주 (09825E+53) 2016. 6. 5. 오후 11:07:39순수한 아우라가 플레인 요거트 같다면...
카인 아우라는 파핑파핑슈팅슈타 같은거 려나 -
89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4447E+60) 2016. 6. 6. 오전 12:24:11엘레노어가 아이리와 교감을 시도하려는 야심한 시각에 인양 ★
엘레노어: 츄츄츄츄츄 (박수짝짝 -
894 카인주 (05467E+51) 2016. 6. 6. 오전 12:44:43헤이 이치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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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4447E+60) 2016. 6. 6. 오전 12:46:43왓썹 카인주! 안녕하세영. 괜찮으시면 킵한거 이을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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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카인주 (05467E+51) 2016. 6. 6. 오전 12:48:08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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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4447E+60) 2016. 6. 6. 오전 12:50:10예! 그럼... 제 차례였던가영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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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4447E+60) 2016. 6. 6. 오전 12:51:23카인주 차례였네영. 제가 잘못본게 아니라면 >>812에 이어주시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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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카인 - 이치노세 (05467E+51) 2016. 6. 6. 오전 12:51:58>>812에이어서
"...너가 계속 강조 하길래 한 말이야."
그렇다고 뭔가 그렇게 부정할만한건 아니지만.
"내가 그런다고 빠진정신이 다 채워 지겠어?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은 없"
던가. 있는듯도 한데 뭐였나. -
90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12:52:12이야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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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카인 - 이치노세 (05467E+51) 2016. 6. 6. 오전 12:52:44>>900
우아아아앙??? -
90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12:53:16>>901 흐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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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4447E+60) 2016. 6. 6. 오전 12:53:23아펠주 어서 오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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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12:56:18>>903 하냐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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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2:58:23"흐음~ 그건 그렇고, 좋아하는 음식은 없는가요? 잠깐 멈춘걸 보면 뭔가 생각날 듯도 한데 말이에요. 그렇지요? 자, 카인 군, 떠올려보는 것이어요…."
크리스탈의 주머니에서 젓가락과 실을 꺼내요. 그 다음 젓가락에 실을 묶으면… 짜잔? 간단히 도구 완성이어요. 쉽지요? 그 다음은 실을 묶은 젓가락을 카인 군에게 보여주며, 살랑살랑 흔들어주어요.
"카인 군, 이 실에 눈을 두고 집중하셔요… 그리고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떠올려보는 겁니다…"
집중하는 방법이라고 우리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시선을 무언가 한군데에 집중하다 보면 무엇이라도 떠오른다고 말이에요. -
90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2:59:07>>904 아펠주가... 고양이가 됐어?! 아펠냥! 츄츄츄츄츄 이리와영 ★ (박수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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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1:03:05>>906 냐앙....(어색한 미소)(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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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04:21>>907 츗츗츗츗츗 ★ (부담
자, 아펠냥 쓰담쓰담해줄게영! 이리 와영! -
909 카인 - 이치노세 (05467E+51) 2016. 6. 6. 오전 1:04:33잠시 내 기억을 떠올리는 동안 이치노세가 끈에 젓가락을 묶어 내 앞에 내민다.
"뭐 하는거냐. 그런다고 안 떠오르는게 떠오르겠어? 그리고 젓가락이 아니라 실과 동전 같은게 아닌가?"
그건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거기에 더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밀꿀빵인데, 네 젓가락덕에 떠오른건 아니니 착각마라." -
91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1:07:22>>908 냐아....!!
아펠냥은
.dice 1 2. = 2
1. 도망쳤다.
2. 치놋세에게 다가갔다. -
91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11:06"아무렴 어떤가요. 그런건 신경 쓰지 말고 기억에 집중하셔요."
열심히 젓가락을 흔들어요. 사실 이 방법으로 기억나지 않았던게 떠오른 적은 없지만,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오호라. 드디어 떠올랐군요? 밀꿀빵이라… 저에게는 지금 없는데… 사러가기도 좀… 아무튼, 착각은 안 하여요. 저도 명색이 고풍스런 아가씨……라기보다는, 고풍스런 아가씨 같다는 말을 많이 들은 사람인 걸요?"
그나저나, 밀꿀빵이 없으니 이 작전은 실패인걸까요?
"다른 방법을 떠올려보아요… 흐음, 카인 군이 싫어하는게 바닥에 집중 포진되어 있어서, '크에에헤겍!'하며 바로 일어서는 방법은 어떤가요?" -
912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11:56>>910 후후후후 ㅇㅅㅇ (와락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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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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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카인 - 이치노세 (05467E+51) 2016. 6. 6. 오전 1:22:15나의 딴죽에도 불구하고 젓가락은 흔들린다. 정신 사납다.
재빨리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떠올라서 다행이다.
"내가 싫어하는것..."
많긴한데 물질적으로는 잘 생각이 없다
그나마 드는건...
완전 소름끼치는군.
"그런게 있었으면 정말 끔찍하게 싫을것 같긴 한데 결국 상상일 뿐이잖아." -
915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34:18"그런가요… 의지를 일어나게 하는 것은 어렵네요. 그나저나, 카인 군이 떠올린 그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말하는 것만으로도 혐오스럽다면 마음속의 비밀로 간직해도 좋답니다."
이번 방법도 실패군요, 살짝 맥이 빠지네요. 하지만… 방금 머릿속에 뭐가 반짝! 하고 떠올랐어요. 아아, 저는 천재네요!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요?"
약간 좋은 방법이 떠올랐거든요. 우선 크리스탈의 주머니에서 고양이 귀 머리띠를 꺼내서… 얍! 카인 군에게 씌우려고 해요.
"호호호! 카인 군은 말미잘! 전복! 해삼! 발효 음식의 유산균! 약오르면 쫓아와보시지요?"
깐죽깐죽대는 표정을 지으면서 뒷걸음으로 도망칠 준비를 하여요. -
91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34:56근데 과연 머리띠는 씌워졌을까영?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
917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38:46>>913 헐 잠깐 이 사진 너무 귀여운거 아님깡… (두근
>>916 카인이 얜 뭔가 하겠네영 ★ -
91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1:45:50
-
919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47:51>>918 아펠냥! (짝) 아펠냥! (짝) 아펠냥! (짝 (극성팬
-
92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1:49:02>>919
아펠로나:(무섭)(도망) -
92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1:51:06>>920 아펠냥, 무서워하지 말아요. 츄츄츄츄 ★
엘레노어: 한심하네요. 귀여움에 넘어가는건 전혀 아가씨의 기본이 아ㄴ츄추츄추ㅠ추츄츄츄츄 이리와요 ★ -
922 카인 - 이치노세 (05467E+51) 2016. 6. 6. 오전 1:52:04"...그래. 딱히 알고 싶지 않아."
누가 들었을때 반응이.
"그런데 이번엔 또 뭘 하려고 그러는거냐."
그때 머리 위로 머리띠가 날아왔다.
별로 위협적인건 아니길래 아무 것도 안했다.
"..."
"그런데 넌 왜 그렇게 열심히지."
/실패는 카인을 일으키지 않았다는것! -
923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2:01:12"……실패네요…."
확실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카인 군은 참을성이 좋으시군요?
"네? 당연한걸 궁금해 하시네요. 모르시겠다면 가르쳐드리지요! 저는 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거에 한번 승부욕이 붙었을 때는 못이기곤 못배기거든요. 내기하실래요?"
당당하게 말해요. 이번에 떠오르는 방법은 왠지 통할 것 같거든요. 물~ 론! 아직 그 방법이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어디보자…! 아, 그래요. 동화를 응용해보는 거예요.
"…아아. 이야이야이야이야 ♪"
이번에는 피리부는 사나이 작전… 이어요.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듣는다면 절로 따라오고 싶어지겠지요?
// 엘레노어의 노래를 노래방 점수로 표현한다면?
.dice 1 100. = 70 -
924 카인 - 이치노세 (05467E+51) 2016. 6. 6. 오전 2:14:50가능하다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 하겠다.
그 문장은 뭔가 내게 크게 와 닿았다.
"당연한건 아닌데. 그렇지만 할수 있기때문에 한다... 그건 정말 맘에 드는군."
뭔가 강하게 떠오른 느낌이 들었다.
마음속 깊게 느껴졌다.
그때 갑자기 이치노세가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왠 노래를 부르는거지. 노래 실력 있다고 자랑 하는건가?"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군. 괜찮은 정도 인것같다.
"그럼 한번 기운 나게 물이라도 건네줘봐." -
92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2:18:04>>927 냐옹...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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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2:19:10"그렇게 되나요…? 후훗."
역시 빛나는 저의 사고 방식은 모든 이들의 마음에 들겠지요. …아무튼 말해주어서 고마워요, 카인 군.
"아니요, 틀리셨네요!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의 그 분이 떠오르지 않나요? 어때요? 따라오고 싶나요?"
촐랑촐랑 폴짝폴짝하고 뛰어요. 그러다 물이 필요하다는 카인 군의 말에 물병을 건네주었어요. -
927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2:20:05>>925 미래를 향한 앵커…? 고로 927을 차지했슴당! (쓰담받음 (나른
-
928 카인 - 이치노세 (05467E+51) 2016. 6. 6. 오전 2:26:53물을 받아서 머리 위에 그냥 부었다.
반은 마시고.
"이제 좀 정신좀 드는것 같군."
힘겹게 바닥을 짚고 일어섰다.
"그런데 그런 노래가 피리부는 사나이가 연상된다니 너도 머리에 물좀 붓고 정신 차려야 겠군."
그러면서 내 머리에 머리띠를 벗어 이치노세 머리위를 향한다. -
92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전 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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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허스트 (64447E+60) 2016. 6. 6. 오전 2:36:28"샤워를 여기서 하시면 다른 이들에게 실례예요."
엄마가 아이를 타이르듯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요. 어라? 일어나셨네요! 제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역시 무적이로군요? 이거, 가수 하지 않으면 재능이 썩게될지도 모르겠네ㅇ… 엇?
"머리띠가."
어느새 일어난 카인 군을 멍하게 보면서, 씌워진 머리띠를 만지작만지작해요. 흐음… 그러고보니 머리띠를 씌움 당한… 말이 좀 이상한가요? 아무튼, 그렇게 된 적은 처음……이 아니지요! 카인 군 방금 무슨 소리를 한건가요!
"제 노래가 뭐가 어떻다는 거예요! 저의 아름답고 구슬프면서 따라가고 싶은 중독성 있는 노래, 딱 피리 부는 사나이의 피리 소리가 아닌가요?"
흥! 곱하기 100!
"아무튼, 카인 군. 제 방법에 일어나신 것이지요? 제가 이겼으니, 다음에는 리본까지 달린 토끼 귀 머리띠 쓰실 준비나 하시어요. 그럼, 부디 평안하시기를. 끼욧홋홋홋!"
싸움에 진 악당같은 소리를 하며 사라져요.
//내기도 안 했는데 이기다니 뭐라는거닝. 막레 주셔도 되고 이걸 막레로 해도 되영! 저는 이만 가볼게영! 계신 분 다들 잘자영! -
931 카인 - 이치노세 (05467E+51) 2016. 6. 6. 오전 2:41:13우 구럼 막레로. 잘자요. 저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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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엠프레스 브래들리 (93922E+61) 2016. 6. 6. 오후 2:43:34뭐야 왜 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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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카인주 (7017E+56) 2016. 6. 6. 오후 2:44:17자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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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2:50: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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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카인주 (7017E+56) 2016. 6. 6. 오후 2:56:29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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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3:58:42리갱..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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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카인주 (7017E+56) 2016. 6. 6. 오후 4:08:40온주 안녕!
나 있어!
잠시 샤워 하고 올동안 선레 써준다면! -
938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4:14:02미스틸에게 참교육을 행한 지가 며칠이 지났다.
녀석은 이제 안 건드리려나.다른 녀석한테는 존댓말하면서 예의를 갖추더니 나한테는 왜 그따구인지 몰라.
어쨋든 그건 뒷전.
여전히 캐터필리아에서 수련을 한다.
찌르기 만이 아닌 여러 발상도 하며 창술을 갈고 닦기도 하고 또 동체시력도 단련한다.
물을 안약통에 담고 눈으로 물방울을 받는다. -
939 카인 - 조 온 (7017E+56) 2016. 6. 6. 오후 4:22:22발도 수련을 하고 있다. 온 아우라 온 정신 온 신체가 기운이 없다.
모든 면으로 다 힘들다.
그나마 아까 잠깐 이치노세랑 노닥 거린것 덕에 정신은 약간 있다.
그래도 거의 한계에서 아슬아슬하다.
그 때 조 온이 보였다.
"안녕. 너도 수련이냐."
/참교육 눈높이 교육 조 온 선생 -
940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4:28:38동체시력이 좋으면 회피력과 정확도가 이빠이 증가한다.
그래서 동체시력을 키우는 거다.
지금 눈으로 물방울을 받는 훈련.하다보면 눈을 감게 된다.
피할 때는 눈을 절대 감으면 안되니깐 눈을 감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 있는 훈련이지만...
계속 하니깐 물방울이 정확히 보이기 시작한다.
"동체시력 훈련." -
941 카인 - 조 온 (7017E+56) 2016. 6. 6. 오후 4:37:13저런걸 한다고 동체시력이란게 느는건가.
내가 보기엔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 하고 생각이 들지만 효과가 있으니 하는것이겠지.
딱히 방해하진 말자.
계속해서 발도 수련을 한다.
자세를 잡고 중심과 축을 생각하고 벤다.
자세를 잡고 중심과 축을 생각하고 벤다.
자세를 잡고... -
942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4:43:45"근데 그 녀석."
흠...카인이라면 알고있으려나?
"너한테는 존댓말하면서 왜 나한테만 반말하는지 알고있냐? 다른 녀석들한테도 예의를 갖추면서 유독 내 앞에서만 그래."
카인이라면 아는 게 있으려나?
도대체 왜 내 앞에서만..
"너한테도 존대..레니아한테도 존대...나이는 내가 더 많은데 말이야."
-
943 카인 - 조 온 (7017E+56) 2016. 6. 6. 오후 4:55:13중심과 축을 생각하며-
음?
조온이 말을 했다.
일단 검을 바닥에 짚고 생각했다.
"존댓말이라. 세가지 정도 드는 생각이 있군."
"맨처음 만났을때 인상은 어땠지? 그때도 존댓말을 안 썼나?" -
944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4:58:18"그 때도 나를 좀 무시하는 태도였던 거 같아.보자마자 피식 웃는 걸 보면 말이야.존댓말은 안 썼고."
흠...
"아 갑자기 뭔가 떠오른 게 있다."
"귀해보이는 사람 앞에서란 말을 했으니...나는 그냥 평민이여서 그런 건가? 레니아는 확실히 귀족이니..." -
945 카인 - 조 온 (7017E+56) 2016. 6. 6. 오후 5:05:55"처음봤을때부터면... 거의 확실하군."
처음 만나자 마자 조온이 막말을 했거나 아니면 상대가 조온을 우습게 봤거나
"그래. 그게 이유중 하나라 생각했다. 겉보기로 차별."
"두번째는 어떤이유든 너가 모르는사이 미움 받을 짓을 했다던가."
"세번째는... 뭐 절대 아닐테니 딱히 말할 필요도 없겠군."
"그런데 그녀석이 누군지 말도 안했는데 대화가 아주 매끄럽게 잘되는군." -
946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5:11:30"겉보기로 차별... 이건 뭐...난 상놈이니깐 그렇게 대해도 된다는 건가?"
참 세상 살기 힘들다.
"글쎄.미움받을 짓..그 녀석이 내 창을 발로 툭툭 치자 그따구로 건드리면 죽여버리겠다고 한 거 밖에 없는데."
생명의 은인? 그런 걸로 따지면 그 녀석이 광년이와 싸울 때 내가 개입해서 산 것도 있는데..
"이곳에서 내 성질을 처음으로 건든 녀석이었어." -
947 카인 - 조 온 (7017E+56) 2016. 6. 6. 오후 5:24:38"몰라. 이 곳은 신분 차별이 심한가?"
내가있던곳이랑은 정말 다르군.
그런데 무기를 차?
"내 무기를 찬다면 바로 맞았을텐데."
다른사람것을 함부로 굴리면 안되지. -
948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5:30:50"표면적으로는 없어.내면적으로는...솔직히 좀 있을 거 같거든? 개같겠도...아 전에 있던 곳에서는 상놈이라고 징병된 것도 열받아 죽겠는데.."
찼다가 보다는 툭툭 건드렸다고..
"내가 나름 관대했네."
그냥 경고만 했으니. -
949 카인 - 조 온 (05467E+51) 2016. 6. 6. 오후 5:41:34"난 내 검을 몸에서 떨어트려 놓는일이 없으니 그런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무기가 그런 취급 당한다 생각하면 누구나 같지."
이 검은 절대 잃어버리거나 어떻게 되서는 안되니까.
"그런데 상놈이란게 뭐지?" -
950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5:47:17"그럼 고의적으로 나를 열 받게 하려는 행동이었나?"
하지만 경고를 할 때,꽤나 당황하는 걸 보면 고의는 아니였겠고...진짜 속을 모르는 녀석이군.
"상놈? 평범한 신분."
상민이나 평민이라고도 부르지. -
951 카인 - 조 온 (05467E+51) 2016. 6. 6. 오후 5:56:09"글쌔다. 직접 물어봐. 사람 마음은 열길 물속보다 어둡다지. 음... 이게 맞던가."
어쨌든 뜻은 통한거니.
"너가 상놈인건가. 그러면."
뭐 평범한 것이니 별 상관은 없지.
"다음에 만나면 어찌될지 궁금하군." -
952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6:03:34"직접 말해주겠냐?"
말 안 할 거 같다.거의 92%의 확률로 말이다.
8%는? 에라이 나도 몰라.
"무슨 의미지?"
다음에 만나면 어찌될지 궁금하다니.
무슨 의미야? -
953 카인 - 조 온 (05467E+51) 2016. 6. 6. 오후 6:06:37"난 직접적으로 말할텐데. 맘에 안든다고."
난 언젠가 많이 맞겠지.
"무슨 의미? 또 싸울지 아니면 태도가 다를지 궁금하다고."
둘다 자존심은 강하니 다시 만나면... 서로 반발이 심하겠지 싶다. -
95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6:06:53챤챤!
-
955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6:07:50어서오세요 아펠로나주
-
956 셀레네 에덴기엘라 (99002E+56) 2016. 6. 6. 오후 6:10:18낙원달!
-
957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6:11:39어서오세요 셀레네주
-
95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6:13:52안녕 모두!
-
959 카인 - 조 온 (05467E+51) 2016. 6. 6. 오후 6:15:59많이들 오는군!
-
960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6:16:32"그럼 맞을 거 더 맞겠지."
아..그런 의미였군..다시 만난다면....
다시 까불면 정말 가만 안 둘 거다.
"또 까불면....뭐 말 할 필요는 없네."
충분히 해석이 됐을거다. -
961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6:17:04온이 머리를 자세하게 묘사하기 어려워서 사진을 첨부했다..
-
962 카인 - 조 온 (05467E+51) 2016. 6. 6. 오후 6:25:28"그래. 그런데 넌 뭘생각한거야?"
뭐 다른생각이라도 했나? 아니면 내 말이 완전히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다고 한건가.
"다시 붙으면... 또 저번같이 되진 않겠지?" -
963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6:31:08"왜.다른 의미었나? 그럼 대상 좀 확실히 정하게 말해 봐.내가 누구였으면 이렇게 말했다라고.서로 마음에 안 드는 건 공통적인 거라서 정확히 누구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어."
다시 붙으면...
"저번같이 되진 않겠지.저번보다 더 처참할테니깐." -
964 카인 - 조 온 (05467E+51) 2016. 6. 6. 오후 6:48:24"뭐 그래. 서로 잘 지내보라고."
잘 지내려나.
서로 성격이 엄청난데.
"너무 그러지말고 원만하게 지내려 해봐."
/막레조 -
965 조 온 - 카인 (58453E+52) 2016. 6. 6. 오후 6:51:57"까불지만 않는다면."
나댄다고 해야 되려나.
그런 것만 안 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려나.
"나 먼저 간다."
흠..이정도만 훈련하면 되려나...창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수고하셨습니다. -
966 카인 - 조 온 (05467E+51) 2016. 6. 6. 오후 7:35:27늦었지만 수고해ㅛ어요 조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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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8:12:42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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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8:13:12새판을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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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8:13:30새 판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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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8:24:09호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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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8:27:29어서오세요 아펠로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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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8:36:57안녕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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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엠프레스 브래들리 (93922E+61) 2016. 6. 6. 오후 9:01: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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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9:21:29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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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9:27:53아무도 없으니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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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18:57돌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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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10:21:03>>976
최근에 돌려서..그런데 심심하고.. -
97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22:28>>977 그럼 끝말잇기를 하자!
벌칙은...음.. 내일 하루동안 말 끝에 이긴 사람이 시키는 꼬리말 붙이고 다니기!(역극 제외) -
979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10:24:56>>978
(할 말 잃음
..그냥 돌리죠! -
98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25:56>>979 어째서 내 사랑의(?) 끝말잇기를 거부하는거야 BOY♂?
-
981 엠프레스 브래들리 (93922E+61) 2016. 6. 6. 오후 10:27:58끝말잇기~
-
982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10:29:31>>980
거부한다!!
(단호박 -
98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29:40>>981 끝말잇기~♥ 하지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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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셀레네 에덴기엘라 (99002E+56) 2016. 6. 6. 오후 10:29:53>>981
오지랖. -
98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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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32:38>>984 응?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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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셀레네 에덴기엘라 (99002E+56) 2016. 6. 6. 오후 10:33:25>>986
오자마자 보인게 끝말잇기길래 무심코 한방단어를 날렸을 뿐입니다! -
988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10:33:28그리고 결정적인 건 온주는 지금 공부 중이다!
(7월 초에 기말
(젠장 -
989 엠프레스 브래들리 (93922E+61) 2016. 6. 6. 오후 10:33:37랖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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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셀레네 에덴기엘라 (99002E+56) 2016. 6. 6. 오후 10:33:45뭔가, 끝말잇기 한다고 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끝내버리고 싶어..(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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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엠프레스 브래들리 (93922E+61) 2016. 6. 6. 오후 10:34:02난 끝말잇기보다 돌리는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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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셀레네 에덴기엘라 (99002E+56) 2016. 6. 6. 오후 10:34:03>>989
아웃!
>>988
힘쇼!(재수생) -
99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35:44사실 나도 돌리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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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38:42갑자기 더-월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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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10:38:53>>991
(푹
(공부하며 돌리기
>>992
힘쇼!
(고2 -
99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39:21헉 아싸 관전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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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조 온 (58453E+52) 2016. 6. 6. 오후 10:39:37흠..다음 스레..저희가 세워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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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1949E+57) 2016. 6. 6. 오후 10:41:58다음 스레 부제 뭘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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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엠프레스 브래들리 (93922E+61) 2016. 6. 6. 오후 10:42:13뭐라고 세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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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엠프레스 브래들리 (93922E+61) 2016. 6. 6. 오후 10:42:22일단 10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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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엠프레스 브래들리 (93922E+61) 2016. 6. 6. 오후 10:42:27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