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3924362> [All/대립/판타지] Secreta Fantasia - 001 (495)
◆3tGSV7Na.o
2016. 5. 22. 오후 10:39:22 - 2016. 6. 7. 오후 1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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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0:39:22☆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 처음 오신분은 너무 어려워말고 잡담판에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려워말고 해당 스레의 스레주와 레스주들에게 문의해주세요.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레스주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스레를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 사랑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3892985 -
1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0:40:03첫 이벤트를 준비중입니다. 다들 시간 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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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파엘주◆bigQnztZaM (27678E+52) 2016. 5. 22. 오후 10:42:06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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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스페라도◆5RLJHxxhgk (74544E+61) 2016. 5. 22. 오후 10:42:53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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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케인◆v6.JUuicsA (08257E+53) 2016. 5. 22. 오후 10:43:06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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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0:43:14그리고 질문
아트람 왜이리 많죠. -
6 하파엘주◆bigQnztZaM (27678E+52) 2016. 5. 22. 오후 10:45:42다른 가문도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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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케인◆v6.JUuicsA (08257E+53) 2016. 5. 22. 오후 10:46:01하하하(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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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0:47:12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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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0:47:22이 쪽은 아예 창작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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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0:47:30첫 이벤트는 여러분이 원하는 시점에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어느정도 제가 조율하겠습니다.
보고싶은 것, 만나보고 싶은 사람,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언제든 가셔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일상도 자주 돌려주시고요.
시작합니다.
개별답변이니 느릴 예정입니다. -
11 하파엘 벨포트 (27678E+52) 2016. 5. 22. 오후 10:52:27"........"
아람트 가에 스카웃이 됐다.
한 번 가볼까...? 적어도 나도 아람트 가의 소속이 되었다는걸 알려야 하니깐...
아람트 가의 건물로 가본다. -
12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0:55:41>>11 아트람 가입니다.//
아트람 가문의 건물은 어디서 보나 확실하게 눈에 띌 정도로 투박하게 보입니다. 아트람 가문의 외성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경비병들과 실랑이를 할 필요도 없이 경비병들은 당신의 모습을 보자 곱게 문을 열어줍니다. 확실히 경비병들의 훈련도, 명령 체계도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기와 강철의 피가 살아 숨쉬는 곳, 메이트러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좋은 방문 되시기를."
외성으로 입성했습니다. -
13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74544E+61) 2016. 5. 22. 오후 10:57:18그의 애마인 유난히 검지만 다리 근육이 튼실한 경마를 이끌고 시장에 나온다.
성을 떠나 물 길을 건너고 다그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흙먼지를 조금씩 날리며 시장의 입구에 나왔을땐 갖가지 냄새가 풍겨왔다.
"사과 하나 가져가지. 돈은 내가 빌어주는 은총과 함께하길."
때깔 좋고 단단한 사과 하나를 베어물며 말했다. 내가 누군지 알아채고 진심으로 미소를 보이며 꾸벅, 인사하는 여인네는 내가 종종 바람을 쐬러 시장에 들릴때마다 보던 여인이다.
이름까지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또각이며 굴다리 밑 강변을 고삐를 살짝 당겨 순속으로 달리고 있을때였다.
사람들이 강변에서 우글거리는게 보였다. -
14 하파엘 벨포트 (27678E+52) 2016. 5. 22. 오후 10:57:51"...."
보기에는 투박해보이지만 경비병들의 훈련이나 체계가 잘 정비되어 있다.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면 안되겠어.
외성에 진입했으니...더 가보자.
백작을 만나러. -
15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0:58:34세상에는 여러 땅이 있습니다. 추운 곳, 더운 곳, 그것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곳 등등.
이 중에서 라하가드 랜 로드카멜이 태어나고 또 살아가고 있는 곳은 추운 곳에 속하는 땅- 셀테티스 후작령, 그 중에서도 유독 춥기로 소문난 장소로, 비는 거의 볼 수 없고 눈밖에 내리지 않는 곳입니다. 일년 내내 지겹게도 볼 수 있는 순백의 눈. 라하가드는 그 눈을 상당히,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야외활동은 좋아하지 않지만 눈이 내린다면 꽤 즐길 수 있다는 라하가드지만, 오늘은 눈이 내림에도 집 안에서 책을 읽기로 한 모양입니다. 유리로 이루어져 바깥이 훤히 보이는 창문가, 흔들의자에 앉아 근처에 있는 책상 위에 코코아를 두고 마셔가며 읽는 책 한권. 평소처럼 꾹 눌러 쓴 후드아래로 보이는 푸른 눈은 연신 책에 적힌 활자를 따라갑니다.
잔잔한, 오늘이네요. -
16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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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파엘 벨포트 (27678E+52) 2016. 5. 22. 오후 11:04:00"하파엘 벨포트.백작의 스카웃을 받았습니다."
백작에게 스카웃을 받았다는 사실을 말한다.
투기장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나를 스카웃했다.
하지만 스카웃 되어 잘하지 못하면 금방 짤리겠지..? -
18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74544E+61) 2016. 5. 22. 오후 11:04:08서서히 가까워지자 그 곳은 초보 기사들이 대련을 하는 것 같았다. 더 가까워지자 그는 고삐를 잡아당겨 말을 멈추고 손수 말에서 하마해 그들 사이로 어깨를 집어넣고 비틀어 뚫고 들어갔다.
"...."
꽤나 볼만한 광경인가 생각한다. -
19 케인◆v6.JUuicsA (08257E+53) 2016. 5. 22. 오후 11:04:43"하아 내가 이곳으로 온지 좀 되었나?"
아람트가의 용병으로 이곳으로 온지 몇달은 되었다. 갈곳 없던 나를 고용해 준것은 고맙운 일이지만 나같은 녀석이 필요하다는 것은 뭔가 일이 있다는 거겠지
잠시 거리를 둘려본다. 생각 보다 밝은 거리 사람이 사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 이리 저리 둘려보다 보면 무장을 한 나를 보는 사람들이 보인다. 나는 이미 아람트가쪽에 허가를 받아 두었으므로 무장을 어느 정도 해서 움직여도 된다.
물론 치안할동을 위해하여 허락 받은 거지만 말이다. 하아 일단 술집이나 한번 가볼까? 여러가지 일이 생기는 곳이기도 하고 목도 마르니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렇게 눈앞으로 보이는 술집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나였다.
"뭐 용병 나부랭이가 갈곳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니 말이야" -
20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04:52>>15
라하가드는 집 안에서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똑똑 하고 들려오는 노크소리, 거친 바람과 함께 소리가 들려옵니다.
"라하가드 도련님! 저입니다! 가주님께서 잠시 뵙자고 하시는군요!"
과거 자신을 돌보아주던 유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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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11:29>>17
"신원 확인. 달빛이 당신을 주시하길 바라겠습니다."
하파엘은 그렇게 내성으로 진입하여 하녀들에게 안내를 받습니다. 아트람 백작이 있는 곳은 다름아닌 가문의 수련장이며 하인들은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어쩔까요? 들어갑니까?
>>18
꽤나 볼만한 광경입니다. 한 초보 기사는 거대한 대검(대련용)을 휘두르고 있었고 다른 초보 기사는 아밍 소드 한 자루를 잡고 빠르게 전투를 이어갑니다. 언뜻 보기에는 대검 쪽이 우세하지만...데스페라도의 눈에는 보입니다. 아밍 소드를 사용하는 기사가 이기겠군요.
>>19
주점으로 향합니다. 낮임에도 아직 술을 마시는 술고래들, 어딘가 운동미가 넘치는 여인들의 모습과 그런 여인들에게 희롱섞인 말을 던지는 남성들. 가끔 술병으로 맞기는 하지만 무시합시다.
"어서오시오. 주문은?"
주인은 당신의 모습을 보고 조심스럽게 질문합니다. -
22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1:11:33"네. 갈게요."
라하가드의 소박하게 즐거운 시간이 어떤 일에 의해 끊어졌군요. 입안에 가득찬 달콤한 코코아에 방글방글 웃던 웃음이 가라앉고 잔잔한 미소만이 라하가드의 입가에 남았습니다.
아깝지만 남은 코코아는 식은 걸 마시게 되겠군요. 아니면 시녀들에 의해 정리될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여하튼 라하가드는 읽던 책을 덮고, 의자에서 내려와 책을 책상 위에 둔 뒤 문을 향해 걸으며 옷을 바르게 정리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무슨 일로 부르시는 지 아시나요? 유모." -
23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14:17>>22
"아마도 차기 가주이신 도련님께서 어떤 가문을 지지할지 정하라 하시겠지요. 저희 로드카멜 가는 셰리스 가문을 지지하였으나 이번 결정권은 도련님께 있으시니 도련님의 의견을 묻고자 하시는 걸겁니다."
유모는 조심스럽게 말을 하며 라하가드를 바라봅니다. 눈은 거세어져가고 어서 가지 않으면 늦을 것 같습니다. -
24 하파엘 벨포트 (27678E+52) 2016. 5. 22. 오후 11:14:21"달빛이 그대에게 축복을 내려주길."
내성으로 진입하여 하녀들에게 안내를 받는다.
백작이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수련장.
"백작이 나를 직접 스카웃 했으니..."
들어가자. -
25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74544E+61) 2016. 5. 22. 오후 11:16:33저 자는 대검을 쓰고 광범위한 공격과 무기의 특성상 강한 공격이 들어가겠지만 저 재빠른 아밍 소드를 든 자는 끈질기게 버티고 지속적으로 공격을 한다.
"배팅을 안하는게 조금 아쉽군, 내 한번 눈감아줄테니 해볼텐가."
집중하느라 안들리겠지만 자신은 군중들에게 제안 하나를 했다.
"한다면 난 저 아밍소드에게 걸지."
동의하에 말이다. -
26 이름 없음 (62103E+55) 2016. 5. 22. 오후 11:17:22마리안느주 갱신! 중간에 리타할듯 하지만 참여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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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하파엘 벨포트 (27678E+52) 2016. 5. 22. 오후 11:17:46어서오세요 마리안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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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1:18:12"성년까지는 아직 2년이나 남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라하가드가 덧붙이고서는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거센 눈. 내리고 내리고 내려 쌓이는 이 굵은 눈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익숙해져야갈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신경쓸 것은 못된다는 것이죠. 물론 보행에 방해가 되긴 합니다만- 글쎄요.
눈을 움직이는 소년에게 얼마나 방해가 될지. ...이런 일에 힘을 빼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좋습니다. 네. 결론은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바깥의 상황이야 알게 뭡니까. 건물안인데.
"가죠."
늦기전에. 배운 예법대로 걷지만 속도가 조금 빠르네요. -
29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1:18:25어서오세요 마리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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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케인◆v6.JUuicsA (08257E+53) 2016. 5. 22. 오후 11:20:56"여긴 멋진 곳이로군 주인장 목을 축축하게 해줄 마실거라도 하나 주면 좋겠군 추천하는 녀석 있나? "
낮인데도 술을 먹는 녀석들과 열심히 일하시는 여종업원들 그리고 그 애들 꼬드기느라고 바쁜 청년들 까지 아주 멋진 광경이군. 꽤나 잘나가는 술집인가본대?
앞에 주인장에게 추천할만한 음료가 있는지 물어보며 여종업원을 꼬시는 남자를 바라본다
"하하 나도 가끔 저러지.. 물론 다성공했지만 말이야"
과장된 어조로 말한다. 대놓고 농담이다라고 말하는것같다.
뭐 나는 여성관계가 매우 좁으니 말이다. 그다지 관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달까? -
31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22:29>>24
들어갑니다.
수련장의 문을 열기 위하여 손을 뻗었는데. 겨우 그것만으로도 전신이 저려옵니다. 눈가가 미세하게 떨려오고 안으로부터 느껴지는 기운은 하나의 산보다도 더 거대하게 느껴집니다.
상대는 아트람입니다. 현존하는 최강의 기사, 과거에는 그냥 만난 것이라면 지금은 수련을 위해 진심으로 자신을 보이는 상황.
하파엘은 압도당했습니다.
다이스 판정. 1~10. 6 이상시 이겨냅니다.
>>25
"돈따위 누가 걸어? 저깟 하급 기사 싸움..."
당신에게 말을 하던 남성은 그 자리에서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고는 굳어버립니다. 당신에게 시선이 쏠리고, 하급 기사들까지 싸움을 멈추고 당신을 바라보더니...모두 무릎을 꿇습니다.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님을 뵙습니다." -
32 하파엘 벨포트 (27678E+52) 2016. 5. 22. 오후 11:26:35"...!"
역시 최고의 무인 가문인가..
몸에 깊이 느껴진다...이건 이겨내기 힘들다..하지만 이겨낼 수 없는 건 아니다.
압도당했지만..이겨내려 한다.
.dice 1 10. = 10 -
33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74544E+61) 2016. 5. 22. 오후 11:26:55"저깟 하급 기사 싸움을 나만 유심히 보고 있었단 말인가."
그는 고개를 천천히 꾸벅이며 군중들 사이에서 튀어나와 박수를 두어번 친다.
일어나라는 의미이다.
"거기 아밍소드, 자네 나랑 얼굴이나 마주하지."
궐자의 앞으로 가 밑으로 내려다본다. -
34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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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마리안느 (62103E+55) 2016. 5. 22. 오후 11:29:30피아노 의자에서 흔들리던 두 다리가 바닥을 짚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마리안느는 이제 무엇을 할지 고민하듯 잠시 방안을 돌아다니다가, 이내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버립니다. 이제 마리안느의 방은 방을 청소하고 정리할 메이드들을 기다리게 된 것이죠.
계단을 내려가던 마리안느는 자기 또래의 어린 메이드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정원을 산책할 생각이었던 마리안느는 계획을 바꿔, 그 메이드에게 다가갔습니다.
"얘. 혹시 나한테 온 편지나 선물같은 건 없니?"
딱히 보낼만한 사람이 없더라도 기대되는 마음에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편지나 선물은 마리안느를 두근거리게 만들기 충분했고, 그녀는 종종 그런 것들을 기대했죠. -
36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1:29:49중립의 3가문.
그리고 황가 vs 이반스터의 대립구조는 대부분 아는 상태인가요? -
37 마리안느 (62103E+55) 2016. 5. 22. 오후 11:29:58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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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케인◆v6.JUuicsA (08257E+53) 2016. 5. 22. 오후 11:32:22"하하 너무한걸 목이 마른 사람에게 이녀석을 주다니"
말은 그렇게 하며 주인장이 자신에게 준 녀석을 바라 버며 웃습니다. 잠시 이녀석을 마셔 볼까 하지만 목도 마른 상황에서 이 녀석을 마시면 바로 골로갈것을 알기에 주인장에게 다른녀석을 달라한다.
"아아 이녀석 말고 그냥 맥주로 줘 지금은 시원한 녀석이 먹고싶어서 말이야"
그러면서 표정없이 자신을 바라보는 주인장을 보며 환하게 웃는다. 오래전에 만난 친구를 보는것 같이 말이다. -
39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33:02>>32
성공. 몸의 떨려오는 전율을 떨쳐내고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눈 앞에 보이는 인물은, 180 넘는 키와 짧게 자른 머리. 주변으로 풍기는 카리스마가 눈앞을 가릴 정도로 강대한 무인입니다. 검을 휘두르자 거대한 검풍이 수련장을 휩쓸고 한 번의 찌름에 벽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수련이 끝나고 검을 패검한 백작은 당신을 바라봅니다. 무예를 연마한 사람으로써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자신의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무슨 일로 온거지?"
>>33
모두가 일어나서 도망치고 아밍소드를 들고 있었던 기사만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데스페라도를 바라보더니, 어딘가 몸이 굳어버린 것처럼 멈추어 있습니다.
"아아..저..그것이...."
특징 카리스마에 의하여 데스페라도는 하급 기사를 압도했습니다. -
40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34:37>>36
이반스터가 공식 석상에서 황제석(최고상석)에 앉아서 보여줬었습니다. -
41 하파엘 벨포트 (27678E+52) 2016. 5. 22. 오후 11:39:42흠...소설에는 나오는 오글거리는 표현 말고 현실적으로 표현해서 저 백작은...
시X X되게 세보인다.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진 않았지만..마음 속으로...그래...
"스카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라는 것과...저를 왜 스카웃 하셨는지..."
흠...난 단순히 길거리 격투가였고...내 스승이 이 동네에서 유명하긴 하다.로저 벨포트...이미 고인이지만...그 분의 제자라고 해서 스카웃 됐다면 나 외의 다른 뛰어난 제자들도 스카웃 됐을 텐데.. -
42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1:39:48몸에 붙은 눈을 살짝살짝 털어내며 빠르게 걸어갑니다. 그러면서, 머릿속으로는 여러가지 생각도, 하지요.
지금 정계는 간단히 하면 황가와 이벤스터 공작가의 대립이 메인. 다른 3가문은 중립을 지키고 있고. 어느 한 곳이라도 다른 곳을 지지하기 시작하면 균형이 무너집니다.
위험하죠.
그렇기에 차라리 현재 중립을 지키고 있는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라하가드는 생각했습니다. 괜히 다른 한 편을 들었다가 그 쪽이 지면, 곤란하니까요.
중립을 지키다 틈을 보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붙는다. ...음, 솔직히 말해서 박쥐같다고 라하가드 본인도 생각했습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에게는 어느 쪽이든 지지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이반스터도 어린 황제를 우습게 보고 대립각을 세우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
43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40:40>>35
마리안느는 어린 메이드에게 질문을 하고 메이드는 어딘가로 가더니 하나의 편지를 가져옵니다. 편지에는 테누스 디안 셰리스라는 이름이 적혀입니다. 지금 자신의 삼촌에게 온 편지입니다.
[ 축복받은 아이에게 작은 축복이 있기를. 안녕? 마리안느. 저번 겨울에 보고는 아직 만나보지도 못했구나. 어린 네가 나에게 다가와 나를 안아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누님과 너는 아트람 영지에 있으니 가주라는 이름을 가진 나는 널 찾아가지 못했단다]
편지의 긴 내용 아래에는 오늘 찾아간다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38
"김 빠지는 사람이군. 여기 맥주일세."
가득 담은 맥주를 당신 앞에 내려주면서 주인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짓습니다. 어딘가 친숙한 느낌의 케인에게 보이는 작은 호의였겠지요. 맥주 옆에는 작은 닭꼬치 하나가 있습니다.
"그건 서비스야." -
44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74544E+61) 2016. 5. 22. 오후 11:40:42"자네 어차피 날 보게될 사람이 아닌가?"
그는 기사의 허리를 주먹으로 밀어 자신쪽으로 당겨 일으켜 세우려 했다.
"줄은 잘타야 하는거야."
날 좀 보는게 어떤가. 바짝 쫄은 건 알겠지만. -
45 마리안느 (62103E+55) 2016. 5. 22. 오후 11:46:09메이드가 가지고 온 편지를 정독한 마리안느의 감정은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삼촌의 편지 뿐만 아니라 깜짝방문이라니!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며 환히게 웃고, 이내 꽃단장을 해야겠다고 종알거리는 마리안느는 어느 때보다 환하게 빛이 났습니다. 애정하는 삼촌의 방문은 마리안느에게 중요한 것이었고, 문득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한달음에 어머니의 방 문앞으로 날아가듯 달려간 마리안느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노력하며 문을 두드렸습니다.
"어머니. 마르안느에요."
비록 말투에서 기쁨이 묻어났지만요. -
46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46:16>>41
"말 그대로 가능성을 보았다. 이 나이가 되며 얻은 것이 있다면 쓸만한 재목을 알아보는 것 정도지. 그 늙은 여우에게 뺏기지 않아서 다행이군."
늙은 여우가 루벤 공작이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이반스터 가문은 뛰어난 기사가 많은 문관 가문. 무관 기사 가문인 아트람 백작가가 보는 시선이 옳을 리가 없죠.
"생각을 해 보니, 아직 한 번도 대련을 하지 않았군."
아트람 백작은 당신에게 무기를 잡으라 하고는 자세를 취합니다. 대련입니다.
>>44
기사는 당신을 잘 바라보더니 침을 삼키고는 자세를 곧게 한 채로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하...하급 기사! 시엘 페리안이라고 합니다!"
투구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여성이네요. -
47 케인◆v6.JUuicsA (08257E+53) 2016. 5. 22. 오후 11:48:50"고맙군 그래 자네의 닭꼬치 맛은 한사람이 먹다 두사람이 죽어도 뭐라 못할 맛이지"
이곳의 꽤나 잘하던 닭꼬치를 배어물며 말한다.
"하아~ 이맛에 내가 여길온단 말이지 그리고 맥주한잔이면 천국이 이곳에 있는 거지 어디 있겠나?"
그렇게 먹는것의 집중하다. 어느정도 배를 체우고 갈증을 해소한뒤.. 느긋하게 의자에 기대어 주인장을 본다
"오늘 고맙네 닭꼬치까지 얻어 먹을줄은 몰랐거든 하하 점심은 안먹어도 되겠어. 다음에 이곳에서 왕창 쏠태니 기대하라구" -
48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49:05>>45
마리안느는 발걸음을 옮겨 어머니께로 달려갔습니다. 그런 마리안느를 바라보며 에리카는 입꼬리를 살짝 올린 자애로운 표정으로 마리안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리안느. 좋은 아침이구나. 즐거운 일이라도 있니?" -
49 라하가드! (43289E+57) 2016. 5. 22. 오후 11:49:25캡틴! 라하가드! 라하가드! >>42!
-
50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74544E+61) 2016. 5. 22. 오후 11:50:34팔짱을 끼고 위로 위치한 손은 턱으로 가져가 손가락을 펴 입과 코를 가리고 그녀를 유심히 살펴봤다.
"일단 여자군, 하급기사까지 온 걸 보면 근성은 있어보이고."
"그 체격으로 대검을 든 사내와 맞선 것도 좋게 평가하네."
제 딴에는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철을 두들겨도 팡팡소리가 날만큼 노련해진 손으로 그녀의 견갑을 두들겼다.
"시엘 페리안? 기억해두도록 하지." -
51 하파엘 벨포트 (27678E+52) 2016. 5. 22. 오후 11:50:40"루벤 공작이군요..."
솔직히 나는 지지하는 가문은 없다.
그저 아무데나 나를 쓰면 오케이였다.
"네..그럼 지금 붙죠."
자세를 잡는다. 균형감이 있는 자세.
오로지 얼굴을 보호하는 가드가 아닌 몸통까지 보호하기 위해 적절히 내린 가드.
그리고...상대는 검.
적정 거리나 기회를 주면 안 된다.
즉,내 쪽에서 더 발놀림이 더 빨라야 하는 법.
"....!"
백작에게 공격의 틈과 거리를 주지 않기 위해 거리를 벌려 이리저리 빠르게 스텝을 뛴다. -
52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50:51>>47
"별 말을 하는군. 볼 일 없으면 어서 나가라고. 새 손님 받아야 하거든."
맥주잔을 닦으며 무심하게 얘기하지만 주인장은 상당히 케인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어서 나갑시다. 주인의 장사를 방해할 수는 없으니까요. -
53 마리안느 (62103E+55) 2016. 5. 22. 오후 11:52:48어머니는 오늘도 아름다우셨습니다. 위대한 예술 작품을 보듯 잠시 황홀하게 어머니를 바라본 마리안느가 어머니의 두 뺨에 키스를 퍼부으며 자신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손에는 편지를 꼭 쥐고요.
"오, 어머니. 제가 방금 무슨 편지를 받았는지 아세요?"
마리안느가 어머니께 자신이 받은 편지를 내밀었습니다.
"삼촌이 오늘, 방문하신데요!" -
54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53:47>>42
문 앞에 다다르고 라하가드는 두 번 노크합니다. 문 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리자 라하가드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 곳에는...사냥을 전문적으로 하던 활의 명수인, 당신의 아버지가 서 있습니다.
그는 언제나처럼 먹이는 노리는 매와 같은 눈으로 당신을 살펴보다가 조금 눈꼬리를 찌푸립니다. 마법사인 당신이 마음에 들진 않겠지요.
"내가 무슨 일로 불렀다고 생각하냐. 라하가드." -
55 케인◆v6.JUuicsA (08257E+53) 2016. 5. 22. 오후 11:55:50"아아 그럼 잘있어라고!"
마지막으로 그에게 인사하며 술집밖을 나선다. 내가 단골 술집하나는 잘 두었지
그렇게 거리를 다니며 주변에 무슨 문제가 있나 알아본다. 가장 우선시 해야하는건 아트람가의 명령이지만 지금은 아무런 명령이 없으며 적당히 치안할동만 하라고 하니 말이다. 그렇게 거리를 돌아다니며 소란스러운 곳이 있나 찾아본다. -
56 ◆3tGSV7Na.o (08901E+54) 2016. 5. 22. 오후 11:59:18>>50
"감사합니다!"
그렇게 데스페라도는 한 기사에게 연줄을 제공하였습니다. 아트람 가의 계승 후보자, 데스페라도의 자리는 낮지 않으니...곧 정식 기사로 만날지도 모르겠군요.
>>51
빠르게 움직이며 백작의 눈을 흐릴려고 하지만...하필 상대가 나빴습니다. 공격의 틈도, 거리도. 말 그대로 검의 [닿는 거리]만을 생각한 하파엘의 방심.
"아직. 느리다 이건가."
회피 판정.
0~15.
14 초과시 회피.
>>53
"마리안느. 간지럽단다. 이러다가 엄마의 볼이 늘어날지도 몰라."
장난스러운 목소리, 그러면서도 어딘가 따뜻한 목소리로 말하던 에리카는 마리안느가 들고온 소식을 들으며 기쁜 얼굴로 웃음을 짓습니다.
"테누스가 온다니. 오랜만이구나. 자아, 어서 예쁘게 치장하자꾸나. 삼촌에게 더 예쁜 모습을 보여줘야지?" -
57 하파엘 벨포트 (29852E+50) 2016. 5. 23. 오전 12:03:16"....!"
.dice 0 15. = 9
젠장...! 저 건 회피 못한다...그렇다면...살을 주고 뼈를 친다.
공격에 당하는 동시에 몸을 흔들어 충격을 분산시키려고 한다.
그리고 하파엘이 타격을 수련하며 생긴 버릇이 있다.
바로 공격을 당하는 동시에 바로 반격하는 버릇.
당하는 동시에 고통을 참고 바로 예상치 못한 플라잉 니킥을 이마에 맞추려고 한다.
한 순간의 간결한 점프로 거리를 좁히려는 것. -
58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03:23>>55
소란스러운 곳...발걸음을 옮기던 케인의 눈에 한 무리가 눈에 띕니다. 불량배들과 마주친 한 여인이 당황스러운 얼굴로 불량배들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저, 저는 제 조카를 만나야 하는데..."
"조카를 보러 가기 전에, 우리랑 조금만 놀아달라고?"
머리를 짧게 잘랐지만 신비로운 은발에, 케인이 처음 볼 정도로 지금까지 미인이라고 느꼈던 여성들의 생각을 뒤집어버리는 여인이 있습니다.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 톤, 청색의 눈동자를 가진 여인은...
당황하고 있네요 -
59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05:26언제나 아버지 앞에 서면, 조금 위축되는 기분이라고 라하가드는 생각했습니다. 전형적인 사냥꾼의 날카로운 눈빛. 어머니를 담아 부드럽고, 연한 자신과는 다른 강인한 모습.
어렸을 때 부터 사냥을 썩 좋아하지 않는 저를 곱게 보시진 않으셨었죠. 하고, 라하가드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거기다 마법사라. 미움을 받아도 어쩔 수 없나, 하는 생각을 그는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성년도 못된 미숙한 사람이기에 아버지의 뜻은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옅은 미소를 띈 채로 약하게 몸을 숙인다. 예절에 맞는 움직임. 가주를 대하는 정중한 어조와 태도. 부자관계이지만, 딱히 정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부르신 건 저희 로드카멜이 어느 가문을 지지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기 위해서라고. 맞습니까?" -
60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06:23>>57
검풍을 맞는 순간 전신을 휘감는 고통을 버텨내면서 하파엘은 니킥을 내꽂기 위하여 마지막 남은 힘을 짜냅니다. 일 격에 모든 것을 담아서, 날아가는 그 공격을 아트람 백작은 바라보고, 검을 쥐어잡습니다.
명중 판정
0 ~ 15
12 초과 공격 성공 -
61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08:22"오, 그런 말 마세요 어머니. 어머니는 언제나 아름다우실거에요."
깔깔 웃음을 터뜨린 마리안느가 어머니를 껴안았습니다. 어머니를 향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고, 어리광 부리듯 대답한 마리안느는 이내 고개를 끄덕거리며 치장을 하기 위해 몸을 일으켰습니다. 벌써부터 어떤 드레스가 좋을지 고민하며 호들갑을 떠는 마리안느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 듯, 웃음이 떠나지 않군요.
"아버지도, 오라버니도 다들 좋아하실거에요. 삼촌께 제 피아노 실력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
62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08:22"오, 그런 말 마세요 어머니. 어머니는 언제나 아름다우실거에요."
깔깔 웃음을 터뜨린 마리안느가 어머니를 껴안았습니다. 어머니를 향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고, 어리광 부리듯 대답한 마리안느는 이내 고개를 끄덕거리며 치장을 하기 위해 몸을 일으켰습니다. 벌써부터 어떤 드레스가 좋을지 고민하며 호들갑을 떠는 마리안느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 듯, 웃음이 떠나지 않군요.
"아버지도, 오라버니도 다들 좋아하실거에요. 삼촌께 제 피아노 실력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
63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전 12:08:56"정식기사가 된다면 빠르게 날 찾아 감사를 표해야할테야."
그녀의 견갑에서 손을 떼고 안장 발걸이에 발 하나를 넣고 탄력을 받아 그대로 올라타 고삐를 틀어 제자리를 180도 돌아 반바퀴를 돈다.
"그럼 행운을 비네."
말을 타고 그녀에게서 멀어져갔다. -
64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09:18두 개 올라가다니 >>62는 스루해주세요!
-
65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10:08>>59
매와 같은 그 눈은 먹음직한 사냥감을 발견하기라도 한 것처럼 웃음을 짓습니다. 자신의 의중을 잘 안다는 표정으로 사냥감으로만 보는 것으로 보이던 저 얼굴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렇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어느 가문을 지지하여야 좋을지, 아니면 어떠한 대화가 좋을지.
스스로 선택하십시오 -
66 하파엘 벨포트 (29852E+50) 2016. 5. 23. 오전 12:11:07"...!"
내 맷집을 보았냐? 이게 엄청 아프긴 하다...하지만 맞자마자 공격을 시도하는 녀석은 내가 처음일 거다.
그동안 쌓아온 맷집과 헝그리 정신이랄까.그런 걸로 버텼다.
.dice 0 15. = 2
한 대라도 맞추자..맞추지 못하면..땅에 닿는 순간 백자의 겨드랑이를 파고들어 넘어뜨리려 한다.
왜 상체를 컨트롤하는 그레코로만 레슬링을 시도하냐고?
상대는 검을 들었어.하체를 노리고 테이크 다운을 하면 정작 검을 쓸 상체는 개방되어 찔릴 가능성이 높다.그래서 상체를 컨트롤하려는 그레코로만을 시도하는 것이다.
"...!"
그리고 겨드랑이를 판 채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려 한다.
이건 힘싸움이 아닌 중심싸움.
버티는 힘이 강할수록 더 쉽게 넘어진다. -
67 케인◆v6.JUuicsA (97938E+51) 2016. 5. 23. 오전 12:11:24적당히 거리를 걷다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본다.
문제아녀석들이 보이자 저놈들이 일을 내버렸군 하는 생각으로 적당히 잡아서 옥으로 보내야 겠군이란 생각을 하며 걸어간다.
"어이 이봐 자네들 여기서 뭐하고 있나"
그순간 나는 자신의 인생을 통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은 처음이다. 순간 나는 그녀를 몇초간 바라보았고.. 그녀의 상황을 깨닭아 바로 문제아들과 그녀의 사이로 들어가 그녀를 갈라놓는다.
"호오 대낮에 거리에서 이런일을 벌이다니 배짱하나 좋군 그래 감옥이 궁금한것 같으니 보내줄수 있는데 말이지 친구들"
자신 보다 신장이 낮은 녀석들을 내려다 보며 말한다. 최대한 위압감을 주기 위하여 검에 손을 올려놓고 말이다.
"아기씨 일단 안전한 곳으로 피하시지요 잘못 하면 일이 일어날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방금본 아름다운 미녀에게 말한다 저녀석들이 막나간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으니 말이다. -
68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21:49>>62
"고맙구나. 우리 딸도 언제까지나 이리 예쁠까."
볼을 살짝 어루만지며 웃음짓는 에리카는 마리안느의 손을 잡고 꾸미기 위해서 메이드에게 데려갑니다. 분명...예쁘게 치장해야겠죠?
>>63
"감사합니다!"
고개를 꾸벅 숙이는 시엘과 멀어져갑니다. 멀어지는건 좋은데...어디로 가죠?
>>66
나가 떨어집니다. 공격도 방어도, 그 무엇도 하지 못했습니다. 전신이 아작날 그 상황에서 단련된 육체로 살아남았습니다. 쓰러진 당신을 바라보던 아트람 백작은 피식 웃으며 그 옆에 장검 하나를 둡니다
"지금부터 네가 익숙해질 무기다. 손에 익히도록."
>>67
"아...네! 감사합니다!"
살짝 베싯 하고 미소지은 여인은 몇 걸음 물러나고, 그런 당신을 바라본 불량배들은 빠르게 도망칩니다. 오늘도 용병으로써 하나의 일을 해냈습니다.
"감사드려요. 덕분에 간신히 빠져나왔네요."
감사인사를 건넨 상대는 살짝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포기하다가, 결국 용기를 내 얘기합니다.
"저, 저는 남자..입니다..."
...네? -
69 하파엘 벨포트 (29852E+50) 2016. 5. 23. 오전 12:24:22"...."
졌다...뭐 뻔한 일이다..맨손과 검이 붙으면...지금 내가 익숙해져야 할 무기가..장검인가..
"장창을 주시면 안됩니까." -
70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26:22>>69
"장창? 미안하지만 나는 검이 더 익숙하더군. 검을 확실하게 익혀라. 익히고 익혀서...검이 너와 같아질 때까지."
말을 끝내고는 수련장을 나서는 아트람 백작을 바라보며, 하파엘은 어딘가 허무한 기분이 들어옵니다. 그 어떤 상대와도 이리 처절하게 지지는 않았는데...말이죠.. -
71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26:28어머니의 칭찬에 수줍게 미소를 지은 마리안느가 치장을 위해 메이드에게 몸을 맡깁니다. 옷은 연분홍색으로 하고, 머리는 늘 그랬던 것처럼 틀어올리는 대신 장식은 꽃을 꽂아서… 여러 의견과 손길이 지나가고 거울 속에 제 모습을 비추어보는 마리안느가 남네요.
"어머니, 꽃이 너무 화려하지 않을까요?"
머리에 꽂은 장미꽃을 신경쓰며 질문합니다. -
7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26:29날렸ㄷ.
-
73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29:05>>72 ... (토닥토닥
-
74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전 12:29:15이제 그만 성안으로 돌아가자.
형제들이 보고 싶으니까 말이다. 이래뵈도 가족을 아끼는 남자다.
"말을 데려다 놓거라." -
75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29:52>>71
"스스로 튄다고 생각하면 너는 꽃보다 옅어지고, 꽃보다 네가 아름답다고 믿는다면 너는 꽃보다 아름다워진단다."
옅은 화장이 끝난 에리카는 마리안느의 머리에 꽃은 꽃을 조금 손보고는 스스로 옷에 손길을 주어 그 모양을 확실히 잡습니다. 아트람의 두 송이 장미꽃은, 언제나 아름답네요.
"자아 삼촌이 기다릴라. 어서 가보자꾸나." -
76 하파엘 벨포트 (29852E+50) 2016. 5. 23. 오전 12:30:59"....."
이건 무슨 논리지? 자신이 검에 익숙하나고 나까지 검을 익히라니...이왕 무기를 익히는 거 창을 익히고 싶다만...
혹시 이 의미인가...검은 창에 비해서 익히기가 어렵다..즉 검에 익숙해지면 창을 익히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니 창이 좋아도 검을 먼저 익히라는 의미인가? 아 몰라.
"검이나 익히고 창으로 갈아타야지."
검은 두 손으로 잡는다....그리고 허공을 향해..벤다.
두 손목이 검을 지탱하고 하체를 이용해 힘의 방향을 정해 체중을 실고 등근육의 힘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벤다.
이때 팔근육의 역할은 파워가 아닌 검을 벨 방향을 결정한다. -
77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31:40
-
78 케인◆v6.JUuicsA (25387E+53) 2016. 5. 23. 오전 12:32:44"하아?"
남자...라고!? 아니 아무리보아도 매우 매력적인 아가씨이다만.. 이 내 평생에 처음보는 미녀가 정말로 남자... 순간 몇초동안 멍하니 그녀(?)를 바라본다. 내 생에 이런 남자는 처음이다.
"아.... 미안하네 내가 자네에게 실례를 한것 같군"
나도 내가 여자 취급받으면 화가 날태니 그에게 사과한다. 처음에는 여자 홀로다니지 마라고 경고라도 할생각 이었지만...
"미안하군 그런 의미에서 자네를 안내를 원한다면 해주겠네 자네는 여러모로 노림받기 쉬운 인상이니 말이네"
실제로 밖에나가면 정말 위험한 얼굴이다. 나도 순간 그에게 유혹 될번 하지 않았는가?
"아아 일단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안내를 부탁할순 없겠군 나는 케인 소롱길이라 하네 지금 이곳 치안에 협조중이지"
그에게 자신의 소개를 한다. 매우 아름다운 그의 얼굴을 보며 말이다. -
79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33:12어머니의 조언에 무언가 깨달은 듯, 마리안느는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군요. 걱정을 해결한 듯 밝은 표정으로 돌아온 마리안느가 어머니와 함께 삼촌을 보러 갑니다.
삼촌이 보이면, 마리안느는 환하게 웃으며 외칠 것입니다.
"삼촌! 오랜만이에요!" -
80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33:13>>76
자세는 엉성하고, 가끔 주먹이라도 나갈 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왜 하필 검이였을까요? 그 의미는...아트람 백작만이 알겠지요.
하루이틀만에 검이 익숙해지지는 않습니다. 검을 꾸준히 수련해봅시다. -
81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36:59"그렇다면, 저는 여태까지 처럼 셰리스가를 지지하고 싶습니다."
라하가드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물론 이 정도로 만족하실 아버지는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사실이기도 하겠죠. 단 하나뿐인 아들이, 유별나게도 사냥이 아닌 마법을 쫓는 사람이라 불만이 많으실테니까요. ...그래도, 적어도 최소한의 부정정도는 있는 것 같아. 다행이군요.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저희 가문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혹한의 땅 셀테티스 후작령. 그 중에서도 가장 추운 땅에 있는 것이 저희입니다. 과거보다는 상황이 많이 나아진 현재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경이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 땅이 좋습니다. 지키고 싶어요. 아버지도 아시다시피 죄송하게도 저는 사냥을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사냥꾼 답게 이야기 해보자면."
잘못하면 이 곳은 위험해집니다. 적어도 라하가드의 생각으로는 그렇습니다. 황가와 공작가의 싸움입니다. 간단하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고, 어떻게 보면 반역. 적어도, 이 곳이 혼란해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라하가드는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렇기에.
웃음이 잠시 시들었다가 다시 가지런해집니다. 푸른 눈도 휘어, 맑은 웃음이 지어집니다.
"적어도 지금은 사냥감이 무엇인지를 관찰하며, 인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어느 곳을 지지하는 도박을 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안전한 길로, 저는 가고 싶습니다."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 때에 가서. 승기가 높은 쪽으로. -어느 곳이든 이 쪽에 먼저 시선을 준다면 위험할테지만. 가능성은 적으니. -
82 하파엘 벨포트 (29852E+50) 2016. 5. 23. 오전 12:37:06"...."
내 스승 로저 벨포트는 이걸 강조했다.
많은 기술을 아는 것보다 기본기에 튼튼한 게 더 무섭다고.
빠르고 강하게 베려고 하지 말고 먼저 자세에 집중하자.
주먹이 나갈 거 같지만 검을 내 팔이 더 길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자.마치 검이 내 신체인거 처럼 말이다.
자세를 잡아 허공에 찌르고 벤다.
보잘 것 없는 기본기지만 계속 이 기본기들을 연습한다. -
83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39:04>>78
"괜찮습니다. 이런 대접이야 익숙하니까요."
에리카 백작부인과는 다른, 어딘가 먼 듯 하면서도 마음을 울려오는 미소가 느껴집니다. 여러 미인들보다 아름다운, 남자...아니 진짜 여자일까요?
"그럼..."
케인의 소개를 듣고는 아직 자신을 말하지 않은 그? 그녀? 와 함께 간 곳은, 아트람 백작가입니다.
>>79
"오랜만이구나, 마리안느. 잘 지냈니?"
왠 큰 키의 남성과 같이 온 테누스를 바라보며 마리안느의 머리는 오랜만에 혼란스럽습니다. 어머니와 같은 미인. 어지간한 여자들은 명함도 못 내밀...남자입니다.
"그 남자는 누구야? 테누스?"
"그게...길에서 불량배에게 대쉬를 받는 바람에 위험했는데. 이 분이 도와줬어요." -
84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전 12:40:07"마리안느를 보러오는건가."
그는 집사장을 보았다가 거울로 고개를 돌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동자를 노려보았다.
"어머니와 함께 뒤에서 지켜보기는 하겠다."
"만나봐야 나쁠 건 없는 사람이니까." -
85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40:33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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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41:55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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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하파엘 벨포트 (29852E+50) 2016. 5. 23. 오전 12:41:57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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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42:33죄송합니다. 제 체력이 못따라가는지라...
질문이라던지 있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89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43:56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삼촌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던 마리안느가 삼촌의 옆에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삼촌의 설명을 듣더니 약하게 인상을 쓰는군요.
"그런 자들이 있다니! 어서 벌해야 해요."
그런 일을 당한 삼촌의 기분이 상했을까 속상한지 테누스의 손을 잡고 불쾌감을 들어냅니다. 호위를 달지 않고는 나가지 않는 그녀이기에 그런 일은 없었지만,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삼촌의 은인이시니, 보답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사내를 바라본 마리안느가 어머니를 쳐다보며 묻습니다. -
90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44:27앗 못보고 올려버렸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이 이벤트는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
91 케인◆v6.JUuicsA (97938E+51) 2016. 5. 23. 오전 12:44:31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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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44:39아직 라하 캐릭터를 잘 못잡겠어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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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45:20지금까지 테누스는 남녀 합쳐 고백을 1천 번 넘게 받았습니다.
에리카는 고백을 받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아트람 백작에게 고백했으니까욪
테누스는 양성애자입니다. -
94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45:46>>90 제가 이 스레 엔딩낼 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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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45:50>>92 저도 애가 왔다갔다 하네요ㅋㅋ큐ㅠㅠ 점점 캐릭터성을 잡아갈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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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46:15>>92 저도 제 캐릭터를 잘 못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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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케인◆v6.JUuicsA (97938E+51) 2016. 5. 23. 오전 12:46:57처음만난 주요인물이 오토코노코에 양성애자인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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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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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47:47이벤트는 주말에만 진행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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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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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48:03겨우 이정도에 놀라신다면 레이시스 후작을 만나시면 기절하실지도.
남자를 역으로 강...크흠 -
10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48:34>>101
..크흠.큼. 크흐흐흠... -
103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49:15>>101 ㅎ...ㅎㅎ.. (모르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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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케인◆v6.JUuicsA (97938E+51) 2016. 5. 23. 오전 12:49:20>>101
우풋 크흐흐흠 -
105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49:30>>100
남녀평등이 이념이니까요. 공략 가능합니다.
자율로 돌아갑니다. 스레의 이념인 비밀의 환상과 같이, 여러분들의 환상 그대로. 저는 이 세계의 일면을 여러분의 캐릭터라는 눈에 비추어 보여드릴 뿐. -
106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50:46이 스레도 선관 같은 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귀족간의 교류라던가...고용했었다던가..음... -
107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51:19여러분이 일상에서 만나 여행하셔도 좋고 무언가를 해 보고 싶으시면 저랑 상담해주세요. 이런 설정도 괜찮겠다 하시면 대화 후 추가해드립니다.
여러분의 이야기잖아요? :) -
108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52:53그러고보니까요 국가규모의 축제라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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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52:56>>106 그런 선관도 좋지만. 무작정 부딛혀보기도 나쁘진 않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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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전 12:54:08늦었지만 일상하실 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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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54:31>>108 셰리스 가문에서 개최하는 예술제, 하펠 황가에서 개최하는 건국기념제, 아트람 백작가에서 개최하는 나이트 콜로세움, 이반스터 공작가의 풍요제 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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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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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55:37>>99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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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57:41사실 첫 이벤트라 너무 미흡했다고 느낍니다. 초보 스레주의 비애...
이반스터라던가 레이시스라거나 하펠이라거나 풀고싶은데...아트람 제일주의...
예약 시트도 아트람 둘째아들... -
115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57:52몇가지 질문만 더 하고 자러갈게요..
-라하가드의 마법은 현재 어느 정도의 위력이 최대?
-단순한 자작가의 후계자라도 마법사라면 대접 귀해지나요?
-울아빠(레슬레이트. 라하 아빠) 강해요?
-레주 무리하지 말고 힘내요! -
116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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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2:58:56그리고, 이벤트 즐거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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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59:40>>115
1. 아마 기사 둘을 동시에 상대하는 정도?
2. 귀해집니다.
3. 셀테티스의 가장 추운 곳에서 야수사냥하시는 분입니다. 아마 기사 대여섯은 혼자 가지고 놀걸요.
4. 무리 안하도록 노력하죠! -
119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전 12:59:50>>110 저도 자러가야돼서.. 죄송합니다
많은 이벤트들을 하나하나 겪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두근거리기도 하고...ㅎㅎ 저는 이만 자러가볼게요 다들 좋은 시간 보내세요! -
120 케인◆v6.JUuicsA (97938E+51) 2016. 5. 23. 오전 1:00:08나도 별생각 없이 아트람 했는데 뭔가 아트람 집중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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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00:35마리안느주도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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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00:40그럼 전 이만.
모두 잘자요..! -
123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01:26라하가드주도요.
아트람 백작이라도 죽여서 혼란을 불러야하나... -
124 케인◆v6.JUuicsA (97938E+51) 2016. 5. 23. 오전 1:01:37저도 이만 사라져야 할것 같군요! 엣 남자? 리얼로 나왔습니다~
모두 잘자요!~ -
125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03:00케인주도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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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전 1:03:11그럼 가주자리는 내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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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05:34글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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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전 1:06:58흐흐흐흐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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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전 1:07:18일상이 없다면야.. 잡담이나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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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08:27아마 갈리겠죠. 아트람 후작의 친형도 있고(현제는 하펠 근위기사단의 기사단장으로 재직중입니다. 레티온이 최강의 검이라면 이쪽은 최강의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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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11:33초기 아트람의 구성이 후작이였다가 백작으로 바꾸니 이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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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전 1:14:07네 합류한 그레이애쉬주 입니다
안녕하세요 -
133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14:48안녕하세요. 이 동네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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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전 1:16:48아이고 갑님 좋은 아이템을 하사해주소서...
진담 섞인 농담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135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전 1:17:2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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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17:53지금 낀 탬들만 봐도 대박일걸요.
근위대 갑주, 근위대 무기. 그거 친위대 바로 아래라도 성능 bb한거에요 -
137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전 1:19:49데스페라도주 안녕하세요! 귀족다운 이름..은 아닌듯 하지만 거친 이름이군요!
근위대 세트라 간지가 붙는군요 신난다, 망토 있나요? -
138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0:51전쟁에서 망토 펄럭거린걸로(시야 가려서) 다수가 죽어서 뺐습니다. 의례용 망토만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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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전 1:25:20생각해보니 근위대는 서로 시야를 가리긴 했겠군요, 아쉬워라.
하지만 의례용이라도 있다니 뭐... -
140 ◆3tGSV7Na.o (77152E+52) 2016. 5. 23. 오전 1:28:08먼저 자보겠습니다.
혹시 새 시트 들어오면 여러분이 잘 대해드리길 믿어요 -
141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전 1:36:06사실 저도 슬슬...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신입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나도 신입이지만 아무튼 -
14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전 11:56:15라하가드 랜 로드카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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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이름 없음 (00543E+55) 2016. 5. 23. 오후 1:05:42그레이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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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6:06안녕하세요 그레이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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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이름 없음 (00543E+55) 2016. 5. 23. 오후 1:15:38오, 미소년 라하가드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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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8:01반가워요 근위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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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이름 없음 (06033E+56) 2016. 5. 23. 오후 1:20:50네 반가워요, 행보에 따라 적이 될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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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25:29..으앙..!
ㅇ, 이왕이면 황가쪽에 붙으려는 욕심이 있지만..! 지금은 중립이니까요! -
149 이름 없음 (4597E+52) 2016. 5. 23. 오후 1:31:41중립이시군요!
충성이 아니면 죽음뿐이다!!
농담이에호 ㅎㅎ -
150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32:47으앙!(눈골렘)
그러고보니까, 의외로 마법사가 없어서 신기하네요! 많을 줄 알았는데! -
151 이름 없음 (4597E+52) 2016. 5. 23. 오후 1:39:55으앙 쥬금 (파묻힘)
취향의 차이죠! 이제부터 많이 들어오실거에요! -
152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1:43:13평범한 용병입니다~
-
153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49:26
-
154 이름 없음 (4597E+52) 2016. 5. 23. 오후 1:50:43
-
155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54:10>>154
살려주세요! (얼을골렘 -
156 이름 없음 (44616E+54) 2016. 5. 23. 오후 1:56:26>>155
으악 (얼음) -
157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1:56:49(팝콘) 좋아 더해라!
-
158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58:57아무튼
돌리실부운 -
159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2:01:33저요! 그런데 있는 곳이 다른데 어떻게 만났다고 해야하는감?
-
160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2:03:35...어..
저희는 일상을 돌리기 위해 시공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ㄷ(???) -
161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2:04:411.좋아 과거 회상으로간다! 어차피 용병이라 싸돌아다닐수있다고!
2.이것은 미래의 이야기!
3.평행세계란 좋은거야 알지? -
16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2:07:09케인이 용병일 하러 돌아다니다가 로드카멜에 도착했다던가.
...엄청 추운 곳이지만요! 아마 이 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일테지만요! -
163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2:07:36케인이 용병일 하러 돌아다니다가 로드카멜에 도착했다던가.
...엄청 추운 곳이지만요! 아마 이 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일테지만요! -
164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2:07:45..두 번이라니!
-
165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2:08:22뭐 적당하게 길이는 가고
1케인
2라하가드
.dice 1 2. = 2
다이스여 선레를 누가 할지 가르처다오! -
166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2:09:20다갓이 저를 지명하셨다!
-
167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2:12:30그럼 부탁합니다
-
168 라하가드 - 로드카멜 (68978E+55) 2016. 5. 23. 오후 2:25:54로드카멜은 혹한의 셀테티스에서도 유독, 가장 추운 지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곳 보다도 더더욱 이방인은 흔치 않고, 또 그렇기에 이방인은 유독 눈에 띄는 곳입니다. 이 땅을 여행하는 이방인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생각보다 유쾌하고 정이 있는 곳인건 다행일테죠.
여하튼, 그런 땅에서 나고 자란 소년 '라하가드'는 추위에 강한 로드카멜의 사람들 중에서도 유독 추위를 타지 않습니다. 체질도 있고, 후천적인 것도 있고. 오늘은 그나마 괜찮은 날씨라지만 춥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데 가벼운 정장차림에 후드가 달린 롱케이프만 입고 아무렇지 않게 거리를 돌아다닐 정도니까요.
그런 라하가드는 후드를 푹 눌러쓴 채 품 안에는 책을 두어권 안고 로드카멜의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넓지 않은 곳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 근처 땅의 주인. 그러니까, 영주의 성 근처는 번잡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오늘은 앞서 말씀드렸듯 날씨가 그나마 좋은 날이기에 사람들로 소란스럽죠. 다른 때 보다요.
그런 소란에도 유독 키가 큰 당신은 유독 눈에 띕니다. 유독 혼자만 이 땅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요. 유-독. 별 생각 없이 걷던 라하가드의 눈에 띄어 시선이 고정당할 정도로 말입니다. 당신에게 흥미가 돋은 듯한 라하가드는 품안의 책을 좀 더 안기 편하게 정리하고 당신에게 다가갔습니다. 물론 단순한 흥미가 이유는 아니고, 당신이 이방인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러니 차별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아무튼.
'라하가드 랜 로드카멜.' 이 땅의 주인 '로드카멜 자작가'의 후계자는 당신에게 걸어가, 웃으며 인사했습니다.
"이방인은 오랜만인 것 같군요. 안녕하세요." -
169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2:36:43"이거 미치도록 춥군"
혹한으로 유명한 셀테티스.. 그것도 그중에서 가장 춥기로 유명한 지역인 로드카멜까지 호위를 부탁한 상인들때문에 한평생 올일 없을것이라 생각한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원해 4계절이 뚜렸한 메이트러프 출신의 나지만 용병으로 생활하며 셀테티스를 안온건 아니지만 최악의 추위를 자랑한다는 로드카멜은 감히 참을수 없을 정도이다. 매우 많이 옷을 껴입고 거리를 걷고 있다만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거리를 서성이며 술집이나 몸을 녹일곳을 찾고 있던 그때 한 소년이 나타나 자신에게 인사한다. 자신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옷을 가볍게 입은 소년 아마 이곳에 사는 주민일것이다. 이곳은 이방인이 드문곳이니 내가 신기해서 이곳으로 온거겠지.
"그래 반갑구나 꼬마야 내가 상황이 좀 않좋아서 그다지 반갑게 맞이하진 못하겠구나.."
그렇게 가볍게 인사를 하며 자신의 상황을 보이며 그 소년에게 말한다.
"잠시 나를 도와줄수 있다면 고맙겠는데.. 혹시 이 주변에 몸을 피할곳 있니?"
추위때문에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느끼며 그아이에게 도움을 청한다. 너무 추워서 더이상 버티긴 힘들것같다. -
170 라하가드 - 케인 (68978E+55) 2016. 5. 23. 오후 2:50:23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인물들은 없을 겁니다. 극한의 추위를 자랑하는 로드카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환영받고 싶지 않다고요? 어쩔 수 없어요. 이미 와버린 걸.
옷을 껴입고 껴입어도 추운 건 어쩔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아마 이 곳, 현대로 따지자면 대충 러시아. 그 중에서도 북쪽 가장 추운 지역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까요. 아니면 에스키모. ...음, 그게 맞을 것 같기도 하군요. 소년은 추위로 목소리까지 떨리는 당신을 보며 이 날씨가 다른 때보다 풀린 쪽이라고 말하면 어떻게 반응할까를 아주 잠깐 고민했고, 이어서는 일단 추위를 가시게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추위를 피하시려면 주점에라도 들어가셔서 도수 높은 술을 드시는 게 좋을거에요. 그러면 몸에 열이 나니까. 안내해드릴까요?"
도수 높은 술이라고 하면 보드카라던가 보드카라던가, 도수 40의 보드카라던가. 추위에 버티기 위해 술에 취하는 건 이 땅에서 드물지 않은 일입니다. 아마 지금 저기서 호객행위 하는 몇 사람들도 술 한잔 씩은 했을 거라는 것에 라하가드는 자신의 장갑을 걸 수 있었죠.
"아, 혹시 술에 약하시다면 다른 방법이 있어야 겠지만요."
목소리까지 떨릴 정도로 추워하는 당신을 바라보던 라하가드가 덧붙였습니다. 정 안되겠으면 이글루라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따뜻하다구요? 이글루. -
171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2:59:36그 소년은 주점에서 술이라도 한잔 하라고 한다 깨나 쌘놈으로... 다만 내가 이 주변에 대하여 하나도 모르고 있다는게 문제이다만..
"그래 그게 좋을것 같군... 내가 여기 처음이라서 말이야 여기 근처에 주점이 있다면 안내해 주면 좋겠구나"
빨리 따뜻한 곳에 들어가서 술한잔 하며 푹자고싶은 기분이다. 하아 내가 다음에 여길 오면 사람이 아니다. 계속해서 목이 떨린다. 이러다 얼어 죽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술은 잘먹는 편이니 다른 방법은 필요없단다. 술집이 여기서 가까이 있다면 더 좋을것 같지만 말이야"
내가 이곳의 추위를 너무 얕보았다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동장군이 미처날뛰니 어느 누구가 이 곳을 침범할텐가.. 특히 변경쪽은 더할것 같다. 미술로 유명한 지방이지만 추위덕분에 미술에 눈이 안가는 것이 뭐하군...
"어서 가자. 안내해준 대가로 내가 한턱 내줄테니 말이다"
제발 가까이 있어라 내가 쓰러지기 전에 도착하게 -
172 라하가드 - 케인 (68978E+55) 2016. 5. 23. 오후 3:08:35"멀지는 않아요. 그럼 어서 따라와주세요."
라하가드가 거침없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술은 어른이 된 후라지만, 이 땅에는 그런게 딱히 없으니까요. 현대의 어느 거대한 땅덩이를 가진 북쪽의 나라처럼, 이 쪽도 추위를 버티기 위해 술을 즐기는 편입니다. 마찬가지로 라하가드도 술을 마실 수 있지요.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차라리 따뜻한 코코아가 좋다고 라하가드는 말합니다.
라하가드가 현재 향하는 주점에서는 코코아도 팝니다. 고급품은 아니지만, 라하가드가 부탁한다면 마시멜로도 넣어주실테니 좋지요. 저택에서 마시는 것도 솔직히 말하면 고급품은 아니니까요.
"멀지 않아요. 조금만 견뎌주세요."
당신의 말대로 추위가 활기있게 움직이는 이 땅을 노리는 사람들은 딱히 없습니다. 뭐 귀중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있다면 침엽수림인데, 현재 사용도는 대부분 사냥입니다. 이 땅은, 사냥꾼의 땅이니까요. 라하가드는 사냥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땅을, 사냥꾼의 땅을 라하가드는 좋아합니다.
"바로 저기에요. 어서가죠."
방긋, 소년이 웃으며 당신을 이끌고 주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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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3:22:52"...."
엄청난 추위때문인지 입가도 잘안움직이는 것 같다. 자신의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가는 소년은 이미 이 기후에 적응을 완료했을 것이다. 오랫동안 이곳에 살아 왔으니 말이다. 셀테티스사람들은 추위에 강하나 더위를 잘못버티고 오르토사람들은 더위는 잘버티나 추위에 약하다. 역시 살면서 그 장소에 적응을 하다보니 이렇게 된것일꺼지만...
"오르토 녀석들이 여기오면 죽을거 같군"
쩌죽는 더위에선 팔팔한 녀석들이 겨울만 오면 춥다고 난리를 부르던 오르토출신의 용병친구가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메이트러프에서는 가을과 봄에도 춥다고 하는 녀석이니 말다했지만. 다행히 술짐은 이곳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것 같다. 그 소년의 기준이 나와 같다면 말이다. 가끔 조금이 엄청나게 긴 녀석들도 있단말이지. 그렇게 소년을 따라 얼마안가 주점이 나왔다.
"하아 이제 살것 같군 고맙다 꼬마야 너가 아니면 얼어죽을뻔 했구나"
안심의 한숨을 쉬며 그아이에게 감사를 표한다. 얼어죽는다는 과장된 표현을 하긴 했지만 느끼는 걸론 정말 얼어죽을것 같았으니 말이다.
"좋아 약속대로 내가 쏘마. 어이! 주인장 여기서 가장 맛좋은 고기요리랑 가장 쌘술 한병주시오!"
자신을 대려온 소년과 함깨 주인장 앞에 앉자 주문을 한다. 역시 술에는 고기가 있어야지.
"하하 밖과 비교하면 여긴 정말 천국이군 고기와 술도 있으니 말이야 그리고 여자도 있고"
잠시 주변을 보아 열정적으로 일하는 여성들을 본다. 뭐 그다지 관심 있는 편은 아니지만 없는것보단 있는것이 더 눈엔 좋으니 말이다.
"아아.. 너무 추워서 내 소개도 잃어버린것 같구나. 내이름은 케인 소롱길 용병이란다" -
174 라하가드 - 케인 (68978E+55) 2016. 5. 23. 오후 3:39:28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사는 환경에 쉽게 적응한다는 것이죠. 다만, 반대로 이미 적응한 환경에 반대되는 곳에 있다면 적어도 그 곳에 적응하기 전에는 상당히, 많이 고생을 한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라하가드는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소년. 태어났을 때 부터 이 땅에 적응된 채라고 해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만, 더위에는 쥐약이죠. 지금까지 더위에 고생한 적은 거의 없었지만 말입니다. 이 곳은, 언제나 추우니.
"오르토-라면, 그 더운 사막지역의 후작령 말이죠? 이 곳 사람들이 그 곳에 가도 엄청 고생할 거에요 분명."
얼어 죽는다, 쪄 죽는다. 그게 마냥 농담같은게 되지 않는 곳입니다. 셀테티스도 오르토도. 특히 그 곳에서 가장 춥고 더운 지역이라면 더더욱.
라하가드는 다행스럽게도 조금이 정말 말 그대로 조금인 사람이었기에 당신은 조금 과장을 보태,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대낮의 번화가 속에서 얼어죽는 일은 격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려요?
"괜찮아요."
당신의 감사인사에, 라하가드는 고개를 작게 가로젓고서 부드럽게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정말로 얼어죽을 것 같았다면 불이라도 피워주었을테지. 눈과 얼음의 마법이 주특기이긴 하지만 불의 마법도 아예 모르는 건 아닙니다. 불을 피우는 간단한 마법은 라하가드도 가능합니다.
"오오. 당신 이방인이지? 오랜만이구만! 고기라.. 그럼 토끼고기 좋아하나? 내가 요전번에 잡은 놈인데 말이지-"
"얘기는 그만하고! ..아. 도련님께서는..."
단단한 몸의 중년남자가 당신을 가만히 보더니 놀란듯한 표정을 짓고, 이내 씨익 웃으며 이야기를 시작-..하려다 그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중년여인에게 등짝을 맞음과 동시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중년의 여인은 한심하다는 듯 중년의 남자를 바라보다 라하가드를 바라보고, 멈칫하더니 말을 높였습니다. ...아아. 아나보네요? 모르는 사람이 드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언제나 처럼 코코아로 부탁드릴게요. 단 걸로."
"네.. ..당신! 어서 토끼손질이나 끝내요!" "알았다고!"
중년의 부부를 어쩐지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라하가드가, 이래저래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며 살짝 고개를 기울이다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당신에게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아 그렇네요. 소개가 늦었군요. 반갑습니다. 라하가드 팬 로드카멜입니다."
살짝 후드를 걷은 소년이, 부드러이 웃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라하가드 팬 로드카멜. ..이 땅, 로드카멜의 미래의 주인입니다. -
175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3:56:07"오르토.. 한번 가본적 있지 그곳은 안에 들어가도 시원하지 않아 반대로 쩌죽을뻔했다니깐 말이야."
그떄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리에 않아 주인장의 반응을 기다린다. 용병이란 직업이 한곳에 자리잡지 않는 이상 여러군데 떠돌며 돈벌이를 벌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여기저기 다녀본적이 많다. 먹고살려고 돌아다닌거라 재대로 뭔가를 즐긴적은 얼마 없지만 말이다. 오르토는 다른 몇명이 실제로 더위때문에 죽어버린 상황이 벌어저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곳이기도하다.
"하하 토끼고기는 자주 먹지만 이곳에서 먹어보는건 처음이로군 좋아 2개 주시오! 이 친구 먹을꺼 까지 함깨!"
그렇게 밝아 보이는 튼튼해 보이는 중년의 주인장의 말에 웃으며 말한다. 저렇게 열정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다. 어두운 녀석이 싫다는건 아니지만 역시 밝은 녀석이 좋다고 할까나.. 그렇게 주인장과 잡담을 할려할때 주인장의 부인이 자신의 옆에 소년을 보고 놀라 말한다.
"도련님?"
그리고 아무렀지도 않게 코코아를 시키는 소년 이곳 단골으로 보이는데... 그다음 부부의 만담을 보고 웃느라 그부분을 넘겨 버렸지만... 그렇게 자기소개를 하고 그 소년이 스스로에 소개를 하는걸 듣는다.. 어?
"라하가드 팬 로드카멜....? 설마"
잠시 이름을 듣고 이 소년이 귀족인걸 안것과 동시에 성이 로드카멜인걸 들었디. 하아 귀족 이구만 그것도 여기 영주와 관련된... 하아 이걸 행운이라 해야하나 악운이라 해야하나 지나가던 꼬마에게 인사를 받고 길좀 안내를 받았더니 그녀석이 귀족이라 하하 소설에 나올 광경이군... 다만 현실로 일어났다는게 문제다만
"혹시.. 이곳 영주가문인 로드카멜?"
확인하는겸 그에게 물어본다. 그가 맞다면 하아 무례를 저질러버린것 같군 잘못하면 목날아가겠어 다행히 이 녀석이라면 그런 심한일은 안할것 같지만 말이지... -
176 라하가드 - 케인 (68978E+55) 2016. 5. 23. 오후 4:08:09"가보고 싶지 않아지는 곳이네요. 더위는 질색이라서요."
사방을 창문도 없이 막아서 바람이 통하지 않게 만듭니다. 말하자면, 이글루랑 조금 흡사하죠. 중앙에는 난로 같은 것을 세우고, 그 안에 불을 피워 건물 내부에 온기를 전달합니다. 뭐 이런 구조가 보통. 바깥보다는 당연히 따뜻합니다. ...물론 분명 실내인데 추운곳도 많으니 부디 조심하시길.
동상도 위험하지만 일사병이나 열사병도 위험합니다. 춥디 추운 지역에서만 자라 더위와는 연이 없는 라하가드의 경우에는 더하겠죠. 그렇기에, 라하가드는 오르토로 가고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 갈 일도 그다지 없을테지만요.
라하가드는 자신은 괜찮다며 손을 내저으려다가, 한숨을 내쉬고 그저 웃었습니다. 토끼고기라, 물론 라하가드가 먹어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토끼를 좋아하는 탓인지 먹을 때 마다 기분이 묘해져서 좋아하는 종류의 것은 아닙니다. 맛이 있어서 더 슬프죠.
도련님? 이라며 의문을 표하는 당신에 라하가드는 그저 작게 웃었습니다. 두 중년 부부는 당신과 라하가드가 주문한 요리를 위해 안 쪽으로 들어갔고, 당신과, 라하가드 둘 만이.
"네. 맞습니다. 반가워요. 케인 소롱길."
약간 걷었던 후드를 다시 푹 눌러쓰며 소년이 인사합니다. 어태까지 꼬마야라고 불렸던 사람이 사실은 높으신 분이었던 겁니다!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소박하다고 할까 소탈하다고 할까, 길거리와 쉽게 녹아든 모습이지만요. 상당히 익숙한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긴장하거나 하지는 말아주세요. 그저 흔하고 평범한 자작가의 자제일 뿐입니다." -
177 케인 (03374E+57) 2016. 5. 23. 오후 4:20:09"하하 평범한 자작가 자재라도 아무것도 없는 용병 나부랭이에겐 매우 무섭습니다만.."
쓴웃음을 지으며 소년을본다 본다. 평범한 자작가 자제라.. 이미 귀족부터가 평범하지 않은것 같다만 하아 내가 꼬마라 부른 애가 귀족이라니... 어느정도 예를 갇추고 상대를 해야하는데 이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그가 귀족이란걸 상상도 못한게 한이 될수도 있다. 일이 잘못되면 도망이라도 쳐야하나...
"못알아보아서 죄송하군요. 라하가드님"
가만히 소년을 보아 잠시 고개를 숙여 말한다. 자신의 주군이나 계약자가 아니지만 귀족에게 예를 취하지 않으면 위험해지 말이다. 다행히 그는 소탈한 성격을 가진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나지만 사람은 잘모르는 것이니 말이다.
"길거리를 자주 다니시나 보군요. 제가 처음보고 이곳에 사는 주민인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자신이 느낌점을 그에게 솔찍하게 말합니다. 여러가지 귀족자재들을 보아왔지만 이렇게 소탈한 소년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는 생각과 함깨
//이제 일이좀 있어 킵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눈물) -
178 라하가드 - 케인 (68978E+55) 2016. 5. 23. 오후 4:20:46네. 괜찮아요. 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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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5:40:52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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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후 5:51:03그레이애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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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후 7:43:26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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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78294E+58) 2016. 5. 23. 오후 7:47:2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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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케인 (79178E+55) 2016. 5. 23. 오후 7:55: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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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3tGSV7Na.o (21925E+57) 2016. 5. 23. 오후 9:05:21죄송합니다. 오후수업 끝나고 미친 것들을 제압한 뒤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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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09:19오늘 이벤트는 10시 이후부터 하려고요. 괜찮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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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케인 (09436E+54) 2016. 5. 23. 오후 9:10:00핫핫핫!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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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11:27내일 제가 특강문제로 대학교로 가는 관계로 못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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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9:11:33라하가드Lahagad는 사실 갤러해드Galahad의 아나그램이다.
..라는 잡설정! -
189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18:36잡설정
이 세계의 기사들은 하얀 로냐프 강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190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9:23:48...제가 그 소설 안읽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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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25:34이상하게 피곤하지가 않네요.
오늘 진행은 3시간정도 할 예정입니다. -
19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9:27:22알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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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29:51아 위에 일상을 보고 말씀드리자면
평행차원이든 여행이든 무슨 설정을 쓰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하파엘주가 시트를 내리셨군요. 덕분에 설정 하나가 소멸되었고요(...) -
194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9:35:11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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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9:35:11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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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35:5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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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9:38:0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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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39:54아 이거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반스터와 레이시스간에 영지전이 발발했습니다. 이반스터 가에서 동원 병력은 기사 20명과 병사 1천, 레이시스 가에서 동원 병력은 기사 7명과 마법사 다섯, 병사 800명입니다. -
199 케인 (79178E+55) 2016. 5. 23. 오후 9:41:50와아 영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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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9:44:30영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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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9:47:14와아! 싸운다! 구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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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9:49:43팝콘을 대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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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9:49:44팝콘을 대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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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50:25구경가면 죽으실 수도 있습니다.
전투 지역은 오르토 영지 초입이며 대규모 폭풍 마법이 실행된 상황입니다. -
205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9:55:40그냥 앉아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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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9:55:51헉 영지전이라니 도대체 무슨 이유로 ㅇ0ㅇ
갱신할게요! -
207 케인 (09436E+54) 2016. 5. 23. 오후 9:56:29무섭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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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9:56:55이반스터가 레이시스한테 노쳐녀라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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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케인 (25387E+53) 2016. 5. 23. 오후 9:57:28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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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9:57:45...이반스터가 잘못했네요!
는 공개석상에서요?! -
211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9:57:53....이반스터가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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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00:54물론 비공개석상이라도 레이시스 가 특성이 호전성도 있고 하니까요.
레이시스가 선전포고하고 옳다구나 하며 이반스터가 기사들을 움직인겁니다.
루벨 공작의 정치력이 작용해서 레이시스 후작가는 이번이 위험입니다. 만약 패배하거나 하면 저 늙은 여우가 얼마나 뜯어갈지 모르니까요 -
213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0:02:00황가나 다른 가문의 개입이 있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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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03:05아트람은 지켜보는 상황이고 셰리스는 팝콘을 뜯고 있습니다.
하펠은 현재 근위대 파견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
215 케인 (09436E+54) 2016. 5. 23. 오후 10:03:21개입이 없다고 해도 이용해 먹을 생각.만만일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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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04:53이번 세대가 별스펙이 자주 나온지라...아트람 백작만 보더라도 그렇고(그 이전까지는 이반스터 가문 기사단의 기사단장이였습니다) 이반스터만 보더라도 특성으로 두뇌/두뇌/두뇌 찍은 것 같은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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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0:09:10이반스터 앞에서 말실수 한번 하면 엄청 까일 것 같네요.. 아 렞렞 어느 가문에서 연회를 개최해 다른 가문을 초대하거나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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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11:15네 가능합니다. 다만 지금 마리안느의 지위로는 열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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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13:11그리고 어느정도로 까이느냐...
설득 판정. 다이스 0, 15.
12초과시 성공합니다.
정도? -
220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13:49그러고보니까 위에서 무력을 대충 기사를 단위로(..) 쓰시던데.
기사 하나는 어느 정도로 쎄나요! -
221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0:14:05황... 황제님한테 잘 보여서 연회를..
딱히 제가 아니더라도 다같이 모일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으면 하네요 -
222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14:53병사 10명입니다.
마법사 1/2정도? -
223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15:25후계자 신분이니까 생일을 들먹이면 가능할까 생각하는데..
..한낯 자작에 영지도 (아마)이 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ㅇ... -
224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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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16:23그리고 영지전때문에 못 하고 있지만.
이 영지전이 일찍 끝나면 건국 기념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
226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17:09>>224 그 영지가 세계관 내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설정되어서요.
남극보단 따뜻할겁니다. -
227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17:17...오, 오오!
얼른 끝나라 영지전! -
228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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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19:49다이스 결과 나왔네요.
이 괴물같은 루벨 공작을 막기 위해서 근위대 투입이 결정되었습니다. 무려 근위대 다섯 명... -
230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20:27오오오...!
황가 힘내라! 근위대 힘내라! -
231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0:20:42근위대까지 ㄷㄷㄷㄷ 루벨 공작.. 대단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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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데스페라포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0:22:02근위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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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22:25그리고 루벨 공작이 뜯어낼 것들이 가득 있어 보입니다.
(본 스레는 대립스레입니다. 황제라도 공작과 후작 싸우는 곳에 깨작거리면 반란여부가 될 수 있습니다) -
234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22:54...중립을 지키는게 가장 평화로울 것 같아요!
어차피 이 추운지역! 아무도 안노릴거고! -
235 ◆3tGSV7Na.o (18688E+55) 2016. 5. 23. 오후 10:25:43식사 끝.
씻고 금방 오겠습니다 -
236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0:25:57ㅎ... 중립이 최고네여 중립 만세
앗 근데 어떻게든 중립 유지하더라도 나아중에 황제랑 약혼성사되는 가문은 공식적으로 황제편을 드는 걸로 되려나요 -
237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0:26:30다녀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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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케인 (79178E+55) 2016. 5. 23. 오후 10:27:07케인은 용병이라서 그런거 잘 몰라염★(케인은 무리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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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27:5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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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28:22사실 저는 황제랑 짱친 먹어서 그 쪽으로 전향하는 걸 바랍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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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후 10:37:57그레이애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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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0:45:12블랙애쉬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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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후 10:46:43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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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케인 (79302E+51) 2016. 5. 23. 오후 10:48:03그레이 스케빈져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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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후 10:52:18물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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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0:55:11개운하군요.
슬슬 시작해볼까요ㅣ -
247 케인 (79302E+51) 2016. 5. 23. 오후 10:55:27칫G.S군이 없군
좋아 시작인가! -
248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후 10:56:37시작인가요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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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0:58:42저번거 가져오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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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0:59:14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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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0:59:29"그렇다면, 저는 여태까지 처럼 셰리스가를 지지하고 싶습니다."
라하가드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물론 이 정도로 만족하실 아버지는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사실이기도 하겠죠. 단 하나뿐인 아들이, 유별나게도 사냥이 아닌 마법을 쫓는 사람이라 불만이 많으실테니까요. ...그래도, 적어도 최소한의 부정정도는 있는 것 같아. 다행이군요.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저희 가문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혹한의 땅 셀테티스 후작령. 그 중에서도 가장 추운 땅에 있는 것이 저희입니다. 과거보다는 상황이 많이 나아진 현재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경이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 땅이 좋습니다. 지키고 싶어요. 아버지도 아시다시피 죄송하게도 저는 사냥을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사냥꾼 답게 이야기 해보자면."
잘못하면 이 곳은 위험해집니다. 적어도 라하가드의 생각으로는 그렇습니다. 황가와 공작가의 싸움입니다. 간단하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고, 어떻게 보면 반역. 적어도, 이 곳이 혼란해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라하가드는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렇기에.
웃음이 잠시 시들었다가 다시 가지런해집니다. 푸른 눈도 휘어, 맑은 웃음이 지어집니다.
"적어도 지금은 사냥감이 무엇인지를 관찰하며, 인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어느 곳을 지지하는 도박을 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안전한 길로, 저는 가고 싶습니다."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 때에 가서. 승기가 높은 쪽으로. -어느 곳이든 이 쪽에 먼저 시선을 준다면 위험할테지만. 가능성은 적으니. -
252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1:00:24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삼촌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던 마리안느가 삼촌의 옆에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삼촌의 설명을 듣더니 약하게 인상을 쓰는군요.
"그런 자들이 있다니! 어서 벌해야 해요."
그런 일을 당한 삼촌의 기분이 상했을까 속상한지 테누스의 손을 잡고 불쾌감을 들어냅니다. 호위를 달지 않고는 나가지 않는 그녀이기에 그런 일은 없었지만,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삼촌의 은인이시니, 보답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사내를 바라본 마리안느가 다시 어머니를 쳐다보며 묻습니다. -
253 이름 없음 (74368E+52) 2016. 5. 23. 오후 11:05:31그레이애쉬는 어떻게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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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케인-이벤트 (79302E+51) 2016. 5. 23. 오후 11:06:22"만나서 영광입니다. 백작부인 그리고 마리안느님 그리고 몰라보아서 죄송합니다 테누스님"
바로 고용주이자 이곳의 지배자의 가족인 그들에게 예를 표한다. 자신의 옆에 있는 테누스와 외모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것이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어런 미인들을 가까이에서 보다니 내 평생의 운을 다한것 같군
"별일 아닙니다. 저로선 해야할 일을 하였을 뿐이니 말입니다"
지금 필요한건 겸손이다. 뭐 치안을 지키는 일에 대한 값은 받으니 다른 보답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나는 생각하며 그분들에게 말한다. -
255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07:50>>251
"현답은 아니다. 허나...오답도 아니다."
라하가드를 다시 한 번 한 마리 매가 훝고 지나갑니다. 등 뒤를 스쳐가는 차가운 감정과 함께, 아버지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작은 병을 꺼내어 마시고는 라하가드를 바라봅니다.
"그래. 하지만 나는...네가 사냥꾼다움이 있기를 바랬다."
언젠가 자신과 같이 활을 들고, 사냥을 떠날 아들을 아버지는 바라였을겁니다. 아들이 마법사라는 사실에 기쁘면서도 한 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을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자리에 앉은 아버지는 이만 나가보라는 듯 손짓합니다.
>>252
"벌 할 필요는 없단다. 호위도 내려놓고 찾아온 내 잘못이지."
살짝 올린 입꼬리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이 마리안느에게 다가옵니다. 아직 어린 소녀라고는 하지만...너무 어린 느낌보다는 조금의 고급스러움도 매력을 높힐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렇군. 최소한의 보상정도는 해야겠어."
수련을 마쳤는지 수련장 방향에서 걸어나오는 아트람 백작을 바라보며 테누스는 기쁜 표정을 짓습니다.
"오랜만이네요. 레티온 경."
"그렇군. 테누스." -
256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1:09:07:
"마리안느를 보러오는건가."
그는 집사장을 보았다가 거울로 고개를 돌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동자를 노려보았다.
"어머니와 함께 뒤에서 지켜보기는 하겠다."
"만나봐야 나쁠 건 없는 사람이니까." -
257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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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12:34>>256
이내 도착한 데스페라도를, 에리카와 테누스는 웃으면서 반겨줍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마리안느가 에리카를 닮았다면 데스페라도는 아버지를 닮았으니까요.
"오랜만이구나. 데스페라도. 잘 지내고 있었니?"
삼촌은 따뜻하게 질문해옵니다. -
259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13:02둔재는 아니지만 천재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범재라기에는 좀 더 능력이는 수재정도죠. 현답은 어렵습니다. 오답은 잘 내지 않습니다. 중간이, 라하가드와 어울린다면 가장 잘 어울리는 정도일테죠. 라하가드는 어쩐지 자신이 다루는 눈과, 얼음보다도 더 차가운 것 같은 아버지의 감정같은 것에 시든 웃음을 지으며, 작게 고개를 숙이고 문 밖으로 향합니다.
라하가드는 그 아버지의 바람을 이루어줄 수 없습니다.
사냥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끔 책을 사러가는 김에 주점에 들러 마시멜로를 넣은 코코아 한잔을 즐기는 게, 아무런 이유 없이 눈을 맞으며 있는 것을 제외하고 가장 자주있는 외출일 정도입니다. 활을 드는 것도, 무언가를 던지는 것도 라하가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는 책과, 마법을 쫓는 특이한 사람이니.
...아아. 오늘 날씨는 눈이군요. 조금 서글퍼질 것 같습니다.
"..마을에나, 내려가볼까요."
다 읽지 못한 책과, 반 정도 남은 코코아를 머릿속에서 지워내며 라하가드는 문 밖에서 중얼거립니다. -
260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15:02>>259
그 무엇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가운 바깥의 바람도. 매섭게 몰아치던 눈폭풍조차도, 그 무엇도 아버지보다 차갑지 않았고, 그 무엇도 아버지보다 날카롭지 못했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
261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1:16:03"잘.. 지내고 있었다곤 해두지."
웃는 기색없이 무표정으로 답한다.
별 감정이 없는 듯이. -
262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17:38>>261
"여전하구나, 역시 네 아버지를 너무 닮았다니까."
그런 데스페라도를 바라보며 웃는 테누스나, 어딘가 못마땅한 레티온이나, 아트람의 옆에 붙어있는 에리카나. 어딘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
263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17:49"..."
마을로 내려가볼까, 하는 생각을 라하가드는 잠시 했습니다만. 그래도 마음이 풀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소년은 일단 방에 들려, 마법에 관련된 책 몇 권을 들고 밖에 나가기로 합니다. 그는 마법사. 주력은 눈과 얼음.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 무언가의 형태를 잡는 것. 조형이라고 할까요. 가장 자주 만드는 것은 골렘이나, 늑대. 나름의 주특기입니다.
그래요. 그것을 연습하는 게 좋겠군요. 라하가드는 방금 전에 떠올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일단 밖으로 향합니다. 책을 가지러 가는 것도 일단 밖으로 나가서, 자신의 별채(아마)로 향해야 하니까요.
-
264 케인-이벤트 (79302E+51) 2016. 5. 23. 오후 11:18:31"감사합니다 백작님"
자신을 칭찬하는 백작에게 감사를 표하며 고개를 숙인다. 저자는 이곳의 주인이자 최강의 전사로 유명한 사람이다. 순간 그를 보자마자 자신은 그를 이길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닭는다. 다만 그도 스스로의 아내에게는 못이기는 것같아 인간성이 느껴진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 남자의 숙명인가
"용병으로써 무기를 가리지는 않는 편이지만 검에 대해선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전쟁터에서 무기를 가리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기도 하다. 나에겐 이름높은 명검이나 무기는 없기에 언제 무기가 부서질지 모르며 급한 상황에는 전쟁터에서 주워서 사용하기 까지 해야할때가 꽤나 있는편이다. 그래도 호신용과 비상용으로 검 하나 정도는 챙겨놓는 편이지만 말이다. 관심이 많은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저는 그걸 위해서 그분을 도운게 아닙니다. 계약을 통해 치안을 지키기 위하여 행동을 했을뿐 상으로는 평소대로의 계약금만 주시면 됩니다." -
265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19:30>>263
자신이 사는 작은 저택으로, 작은 발걸음을 옮기며 라하가드는 이동합니다. -
266 그레이애쉬 (74368E+52) 2016. 5. 23. 오후 11:21:56근위대의 훈련장은 창과 칼이 맞부딫히는 소리로 오늘도 시끄러웠다, 그러한 와중에서도 한명은 유독 큰 소리를 내며 발을 굴렀는데, 그는 양손검을 든 그레이애쉬였다.
그의 흑발은 무명끈으로 묶여있었고, 훈련용으로 가져온 무게가 비슷한 모형 양손검 또한 그의 손을 오래 탔는지 핸드가드 부분이 여러번 다시 묶여있었다.
" 조금 더 거세게 밀어붙여라, 할 수 있다면. "
그는 동기에게 장난식으로 말을 붙여봤지만, 그건 굉장히 도발처럼 들리는 말인지라 다시 검이 맞부딫혔다. -
267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22:24일단 방에 올라가서, 마법관련 서적 몇 권과 스태프를 챙기는 게 좋겠죠. 아마 돌아가면 이미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을 것 같지만요.
사실, 지금은 책에 집중할 수 없을 것 같기도 해서. 발산하려는 것입니다. 사냥꾼에 땅에서 태어나 사냥에는 관심 없이 마법을 쫓는 별종. 그것이 라하가드입니다. 마법사라는 것은 귀하지만. ..그래서 아버지도 기뻐하시긴 할테지만. 역시 아버지는 그보다는. 내가 활을 드는 것을,
-라하가드는 그런 생각을 머리를 흔들어 털어내고, 책과 스태프(필요 없으면 말고)를 챙깁니다. -
268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1:22:28그들을 벌하지 않겠다는 뉘앙스의 말이 조금은 불만인지 마리안느는 뾰루퉁한 표정을 짓지만, 이내 그의 미소에 마음이 풀린듯 다시 미소를 머금습니다. 테누스의 저런 미소를 보고 마음이 풀리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불량배들을 내버려두는 건 마음에 걸리지만, 삼촌의 의지니까요. 마리안느는 더이상 그 건에 대해 신경쓰지 않기로 합니다.
"삼촌의 뜻에 따르겠어요. 그래도 다음에 오실 때는 호위와 함께해 주세요. 사랑스런 조카의 작은 부탁을 들어주실거죠?"
테누스를 올려다보며 칭얼거리듯 애교스러운 부탁을 한 마리안느가 확답을 듣겠다는 듯, 두 손을 모아 깍지를 낍니다.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게 하기 위해서요. 테누스의 지위적인 이유도 그렇지만 가족이 그런 일을 당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아버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 수련은 어떠셨나요?"
걸어 나오는 아버지를 확인한 마리안느의 걸음이 그를 향합니다. 당당한 분위기의 아버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동경과 애정,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이 묻어났습니다.
예를 갖추는 사내와, 그에게 몇 마디를 건네는 아버지의 옆에서 마리안느는 그를 지켜보았습니다. 삼촌을 구해준 사람이 아버지가 고용한 용병이었다니. 우연의 일치인지,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오라버니. 외출은 즐거우셨나요?"
마침 돌아온 오라버니, 데스페라도에게 어서 오시라며 손짓하는 마리안느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족이 다함께 모여있었으니까요. -
269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24:59>>264
"좋아한다라...다행이군."
우연이였다는 케인의 말에 그렇다면 자신도 우연히 검을 주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백작의 기세에 눌려 있었던 때에 하인 둘이 끙끙거리며 거대한 대검을 들고옵니다.
자신의 키보다 조금 작을까 싶은 대검, 날카로우면서도 풍기는 그 흉흉한 기운은 사람을 꽤 베어온 검으로 보입니다.
"형님이 쓰시던 검이지. 지금은 근위대에서 근무하셔서 그곳의 무기로 바꾸셨지만. 이 검이라면 내 보답은 되겠지."
아트람은 한 손으로 검을 잡아 케인에게 건네줍니다.
"계약서에는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추가금을 지불한다고 되어있더군. 이 검을 추가금으로 결제하려고 하는데 가능한가?" -
270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1:26:33"그의 자식이니 당연히."
뒷목을 부여잡으며 언짢다는 듯 말한다. 이내 그 자리가 부담스러워 자신은 그 곳을 나가 자신의 말을 다시 꺼내 시장으로 향한다. -
271 케인-이벤트 (79302E+51) 2016. 5. 23. 오후 11:31:32자신이 검에 대하여 긍정적 반응을 보이자 뭔가 엄청나게 큰 대검을 가지고 오신다. 실전으로 사용한 흔적이 보이는 매우 거칠어 보이는 녀석.. 그런대도 그 날카로움은 죽지 않아 더욱 흉흉하게 보이는 녀석이었다.
백작님은 자신에게 그 검을 한손으로 들어 자신에게 건내 주었다. 자신에게 이 검을 주는 이유는 감사에 뜻도 있겠지만 영주가 검을 내려준다는 의미는...
"이 검은...알겠습니다. 그럼 이 검을 추가금으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더이상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겸손히 몸을 낮추어 그 검을 받는다. 무거운 녀석이지만 어느정도 적응만 한다만 실전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만한 녀석이다. -
272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33:11>>266
"에라 모르겠다. 내 배를 째거라."
동기는 짐짓 웃음을 지으며 검을 내려놓습니다. 항상 이런 식이였죠. 저 동기는 어느정도 몰아치고 나면 검을 내려놓고 자신의 배를 째라고 합니다. 물론 진짜 째라는 말은 아니지만요.
소란스러운 연무장으로 어딘가 굳센 남성 하나가 들어옵니다. 175나 될까 하는 키에 적당하게 다져진 근육. 풍겨나오는 분위기는 잘 두드려진 방패처럼 보이는군요.
"이런 머리에 근육밖에 든 것 없는 것들아. 폐하께서 명령을 내리셨다."
모든 기사들이 남자에게 집중하고, 목을 가다듬은 남자는 얘기합니다.
"이반스터 공작가와 레이시스 후작가의 영지전 제지. 5명 받는다."
손
>>267
책과 스태프를 챙깁니다. 이상하게 책이 두껍게 느껴지고, 스테프조차 손에 안맞게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알 것이 무엇입니까. 나는...나는 마법사인데.
>>268
"그래. 약속하마."
분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데스페라도를 바라보며 아트람의 얼굴은 어딘가 화난 것처럼 보이는군요. 물론 그것이 느껴질 정도로 가깝진 않았습니다.
>>270
도망칩니다.
다시 시장입니다. -
273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35:37>>271
"그럼 저는 오늘만 머물고 가도록 할까요 누님? 내일은 저도 다시 돌아가야겠어요."
"네가 바란다면 얼마든지."
레티온은 케인을 바라보며 질문합니다. 현재 상황이라면 백작성에서 하루정도 묵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274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37:53그렇습니다. 라하가드는 마법사. 그 누가 부정하려 한다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마법사입니다. 탐구하고, 파헤치고, 발전하는. 책을 품안에 껴안듯이 하고, 스태프를 손에 꼭 쥔 채로 밖에 나옵니다. 아주 약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끝을 땅으로 향한 스태프를 내리자, 눈 속에 푹 들어갑니다. 오늘은, 눈이 내렸죠.
라하가드는 마법사입니다. 언제나 냉정히. 상황을 보고, 침착해야 합니다. 들어올렸던 스태프를, 다시 땅으로 내려 찍습니다. 마력을 담아, 발동합니다. 눈이 솟아오르고 뭉치고 얼어, 라하가드의 뒤에는 하나의 '골렘'이. 크고, 강하고, 단단하게. -
275 그레이애쉬 (74368E+52) 2016. 5. 23. 오후 11:38:15배를 째라는 말에 약간의 웃음을 지어 보이며 그는 검을 거꾸로 세워 지팡이마냥 짚었다, 그에게 있어 매우 긴 투핸디드 소드는 팔걸이라도 된듯 편안히 그의 몸을 받쳤다.
언젠가 정말 배를 쨀 날을 고대하고 있다며 농을 건네던 그는 연무장으로 들어서는 남성의 모습에 검을 제대로 자신 앞으로 세워 두 손을 퍼멀 위로 올려 겹쳤다.
폐하께서 명령을 내리셨다는 말에 모든 기사들이 남성 방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런 식이었다. 그들은 농을 건네며 유쾌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들이 품은 충성심만큼은 진실했으니까, 적어도 그 자신은.
" 지원하겠습니다. "
너무도 간단히 그의 손이 올라간다, 또 시작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으나 상관없었다. -
276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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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1:40:07역시 그런 자리는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
이 곳 속세라고 할 수있을까. 그렇다면 이 속세에서 난 평온을 찾는다.
결국 돌아온 곳은 그 강가. 물은 맑고 투명해 내 얼굴이 비춰졌다.
"흥..." -
278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1:41:24약속을 받아낸 마리안느가 더이상 삼촌을 괴롭힐 이유는 없어졌습니다. 풀어진 얼굴로 웃으며, 마리안느는 다시 어머니의 옆으로 돌아갑니다. 중간에 데스페라도가 이곳을 떠나버리자 울상이 되기도 했지만 차마 그를 붙잡지 못하는군요. 사람마다 사정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테누스가 오늘하루 묵고 간다는 말에 얼굴빛이 환해진 마리안느가 손뼉을 쳤습니다. 혹시 몇 시간 뒤 가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삼촌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삼촌, 만약 시간이 되신다면 저의 연주를 들어주고 가세요. 삼촌께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답니다."
내일 떠나는 시간이 되기 전까지, 언제 한번 테누스를 끌고 피아노가 있는 방으로 안내할지도 모르겠군요. 마리안느는 그저 꽃같이 웃으며 피아노 연주하듯 허공을 두드렸습니다. -
279 케인-이벤트 (79302E+51) 2016. 5. 23. 오후 11:41:54"알겠습니다. 제가 지낼 장소가 있다면 그곳에 있겠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중요한 약속도 없고 마지막으로 돌아볼 곳은 테누스님이 있던 장소이니 할일은 모두 마친 편이다. 이런 은해를 사양하는 것도 그러 하니 하루정도는 이곳에서 보내고 다음날에 나가면 될것이다. 하아 뭔가 미녀... 아니 미인을 구하고 그 미인이 귀족이며 감사의 표시로 검을 받고 하룻동안 묵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다니... 뭔가 자주 읽는 소설책에 나올만한 상황아닌가? -
280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43:00
-
281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43:42.dice 1 10. = 5
눈골렘 다이스! -
282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43:511이!!!!
-
283 케인 (79302E+51) 2016. 5. 23. 오후 11:45:14요괴 1 모자라가!
-
284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47:17>>278
"그래. 어서 가자꾸나 마리안느."
손을 잡은 마리안느는 발걸음을 옮기며 자신의 방으로 삼촌을 옮깁니다. 테누스는 그런 마리안느를 바라보며 많이 컸다는 듯 웃음을 짓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황제의 눈에 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요.
>>279
"그럼 넌 나와 같이 가도록 하지"
아트람 백작은 당신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가 향하는 방향은 수련장이군요.
>>281
마법으로 + 2 판정. 성공.
눈 골램은 반짝거리는 눈으로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아직 투박하고 거친 동작일지라도, 아버지를 바라보는 듯 느껴지는 골램의 모습은 어딘가 신기하게까지 느껴집니다. -
285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47:58여러분의 특성을 잊지 말아주세요(...)
-
286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48:01...아 마법(깨달음)
특성이 있었죠 참! -
287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1:48:52난 그 딱딱한 손잡이 검을 쥐고 애기때부터 손에 물집이 잡혀 터지더록 검을 잡았고 척박한 땅에서 자급자족해 살아남아 이 지위를 얻었다.
"일말의 고뇌인가."
결국 내가 원하던 것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성 밖으로 나가면 어떤 일이 있을까. 말머리를 성 외곽으로 향하게 고삐를 당겼다. -
288 케인 (79302E+51) 2016. 5. 23. 오후 11:51:14자신을 따라오라는 백작님의 말씀에 따라 그의 뒤를 따른다. 그와 함깨 간곳은... 훈련장?
이거 설마 대련이라도 하자는 건 아니겠지... 하하 설마 아직 처음 받은 검에 익숙해지지도... 뭐 안익숙한 무기를 쓴건 여러번 있지만 이런 특출난 녀석을 다룰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말이다. -
289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51:39
-
290 그레이애쉬 (74368E+52) 2016. 5. 23. 오후 11:52:49이미 명단에 올라가 있었다는 말에 그는 사실 기쁨을 느꼈다, 그는 인정을 받은듯한 기분으로 남 모르게 티도 안날 미소를 지었고 곧 자신의 손에 잡힌 훈련용 투핸디드 소드를 내려다보며 한번 손잡이를 꽉 쥐어봤다.
이것을 쥐고 내일 출정한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출병할 나머지 자신의 동료들.
한때는 꽤 북적북적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죽음이 헛된것은 아니니 그는 그들도 만족할것이라 생각하며 한번 고개를 떨구다 다시 힘차게 들었다.
" 단단히 준비하겠습니다. "
간단히, 그러나 힘 있게 대답하며 그는 근위대 방식으로 경례하며 내일을 생각했다.
분명 또 한번 격렬하게 부딫힐 일이 생길것이다. -
291 라하가드! (68978E+55) 2016. 5. 23. 오후 11:53:08"..."
투박하고 거칠지만, 그래도. 그래도. 분명 생명이 없이 라하가드의 마나로 움직이는 단순한 인형과 같은 것일테지만. 그럼에도, 라하가드는 언제나 이런 눈 골렘을 만들어 낼 때 마다 조금, 어쩌면 정말로 기쁩니다. 기대하지도, 실망하지도 않고. 그저 자신이 바라는 대로 해주는. ...라하가드가 눈과 얼음으로 형태를 이런 형태를 만드는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건 아마도, 이런 이유 아닐까요.
눈 골렘에게 다가가 몸을 펴고 그것을 껴안습니다. 차갑습니다. 온기라고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좋습니다. 가라앉았던 미소를 띄우고, 라하가드는 포옹을 풀고 뒤로 움직입니다.
"-그럼. 힘낼까요."
푸른 눈이 곱게 휘어집니다. 인형과도 같은 골렘이지만, 그렇기에.
라하가드는 언제나 처럼 눈 골렘에게 행동을 명령합니다. 손을 들어올리고, 걷고. 속도는 더 빨라졌나? 덩치는? 강도는? 그런 것들을 체크해 나갑니다. -
292 마리안느 (93896E+53) 2016. 5. 23. 오후 11:53:41테누스와 걸음을 옮기면서 마리안느는 어느 곡을 연주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연주한 곡을 할지, 아니면 최근에 배운 곡을 할지. 방 문을 열고, 피아노 의자에 앉았을 때서야 곡을 결정한 그녀는 삼촌의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 긴장되는 듯 잠시 심호흡을 했습니다.
"삼촌께 가장 먼저 들려드리는 곡이에요. 연습이 부족해 실수하더라도, 부디 모르는 척 해주시길."
최근에 배워, 정식으로 들려주는 건 처음인 곡이었습니다. 아직 손에 익숙하지 않아 걱정도 됐지만, 그녀는 결국 연주를 마치고 삼촌의 평가를 기다리듯 긴장감 어린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군요. -
293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54:12>>288
훈련장에 들어가고, 아트람 백작은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허 하고 작은 웃음을 짓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패검한 검을 내보이더니 자세를 잡습니다.
"우리 가문의 숙박비는 비싸다. 실력으로 받아가지."
0~15 다이스.
13 초과시 공격 성공. -
294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40507E+59) 2016. 5. 23. 오후 11:55:11"융통성 없게 왜 그러나."
그는 경비의 눈을 말 위에서 내려다 본다.
고삐를 잡은 손이 느슨해졌다.
"지나가도록 하지." -
295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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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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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3tGSV7Na.o (34532E+54) 2016. 5. 23. 오후 11:59:45이 이벤트라는 것이 생각보다 기운을 많이 뺏어먹는지라...내일 특강까지 겹쳐서 걱정이 가득하군요
-
298 케인 (79302E+51) 2016. 5. 23. 오후 11:59:51"하하 너무하군요. 갑작스럽게 대련이라니"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어쩔수 없을것 같다. 다행이 이런 대검류를 몇번 다루어 본적이 있으니 싸울만 할까... 십지만 이 녀석은 특출난 녀석이라 조금 힘들것 같다며 생각하고 자세를 잡는다. 하아.. 내가 집에 머무는게 싫은건가 아님 나의 실력이 보고싶은건가.. 아마 후자이길 빈다.
바로 자세를 잡아 자신의 특유의 근력을 이용하여 횡으로 큰검을 휘두른다. 아무리 날카로워도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검이기 보단 철퇴를 생각나게 한다.
.dice 0 15. = 13 -
299 케인 (19383E+51) 2016. 5. 24. 오전 12:00:15(뭐...라고!?)
-
300 마리안느 (39559E+53) 2016. 5. 24. 오전 12:00:57>>297 힘드신데 무리하게 이어갈 필요는 없어요! 건강제일 건강제일!
-
301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01:5410분 쉬고 30분 더 하고. 20분정도는 질문이라던지 받겠습니다.
지금도 궁금한건 질문해주세요. -
302 케인 (19383E+51) 2016. 5. 24. 오전 12:01:59>>297 너무 무리할 필요 없습니다. 휴식을 하며 하세요~
-
303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37819E+59) 2016. 5. 24. 오전 12:04:00"내가 몹시 기분이 안좋이, 그래서 바람 좀 쐴 겸이지."
그는 고삐를 꽉 잡고 발은 무언갈 준비하는 듯 하다.
"부탁 좀 하지." -
304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04:21죄송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체력이 못따라가네요(...) -
305 케인 (19383E+51) 2016. 5. 24. 오전 12:05:09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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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마리안느 (39559E+53) 2016. 5. 24. 오전 12:05:51모두 수고하셨어요~ 푹 쉬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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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06:50못난 레주를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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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마리안느 (39559E+53) 2016. 5. 24. 오전 12:07:39>>307 사랑으로요?
그런 말 마세요~ 다들 즐기고자 하는 상판인데 부담이 되면 안되죠. -
309 라하가드 (94628E+55) 2016. 5. 24. 오전 12:07:41괜찮아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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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케인 (19383E+51) 2016. 5. 24. 오전 12:07:43>>307 영웅은 쓰러지지 않아요! (부활을 건다)
-
311 케인 (19383E+51) 2016. 5. 24. 오전 12:08:07>>310 물론 농감입니다 편히 쉬세요~
-
312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전 12:09:27편히 쉬세요 캡틴!
하루간의 자유동안 뭘 해야하지...유서? -
313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10:15(띠리리리리)
레주야
네
너 내일 어디가더라?
OO대 갑니다.
그거 결국 네가 맡았구나
네
괜찮느냐
아뇨. 무슨 일이시죠.
다녀 오는 길에 세탁소있거든? 내 양복 좀 찾아주라
싫습니다
(딸칵) -
314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12:35질문은 지금 하시면 되겠습니다.
12시 30분~1시 즈음에 잘거라서요 -
315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37819E+59) 2016. 5. 24. 오전 12:14:57돌리실 붕~
-
316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전 12:16:52질문이 있습니다
영지전을 방어하란건 정확히 어떤건가요? 싸움을 방지하기 위해 나가서 중간에 가로막고 서있는건가요? -
317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18:01>>316 깽판이고 뭐고 쳐도 좋으니.
너희들이 저것좀 말려봐라 나는 무서워서 가지도 못하것다. -
318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전 12:24:42..황제폐하 지금 저희 사지로 내모신거
아니 아무튼! 그러면 무력 충돌을 저지하기 위해 방법이...음 아무튼 생각해봐야겠네요 -
319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32:30조금 미치겠군요.
애인은 친한 친구와 바람이 났고, 그 와중에도 침착하게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라. -
320 케인 (19383E+51) 2016. 5. 24. 오전 12:35:06... 힘내 십시오 저는 아는게 없어 이런말밖에 못하겠군요
-
321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35:38그저 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
322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전 12:37:21무슨 이런 미친 상황이
-
323 ◆3tGSV7Na.o (26068E+54) 2016. 5. 24. 오전 12:42:23잠이 확 깨는군요.
-
324 케인 (19383E+51) 2016. 5. 24. 오전 12:42:53하아... 제가 연애와 거리가 멀지만 친한 친구의 여친이 선배랑 바람난적 있는걸 본적 있어서 그런대 그냥 연락 끊는게 편한 길입니다. 너무 친구와 여친에 연연하면 머리랑 가슴만 아플뿐일 것입니다. 그 녀석도 몇칠동안 연락하면서 있다가 미칠것 같다면서 그냥 관계를 끊어버리는게 정답이라 하더군요...
뭐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빨리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325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전 12:43:18옆에 있어드리고 싶은데, 뭐라고 말씀 드려야할지..;;
-
326 ◆3tGSV7Na.o (91872E+60) 2016. 5. 24. 오전 12:44:16저는 정 많은 사람입니다. 그게 참 후회되는군요.
-
327 케인 (19383E+51) 2016. 5. 24. 오전 12:46:34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에게 너무 휘둘리지 말기를.. 어느정도 거리는 벌려놓는 것이 좋을 겁니다. 자신의 상처가 치료될때까지는 말입니다.
-
328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전 12:48:24힘내세요 캡틴, 정말로 더 좋은 사람 만나실겁니다.
-
329 ◆3tGSV7Na.o (91872E+60) 2016. 5. 24. 오전 12:53:37괜찮습니다. 아마도요
-
330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전 1:00:29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쓸데없는 말을 할까봐 사실 말이 제대로 안나오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
331 케인 (71735E+55) 2016. 5. 24. 오전 11:28:14일단 갱신합니다.
-
332 ◆3tGSV7Na.o (50607E+55) 2016. 5. 24. 오후 5:23:54특강으로 이동중입니다.
떨리군요 -
333 케인 (71735E+55) 2016. 5. 24. 오후 5:42:53잘다녀오시길!
-
334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44573E+55) 2016. 5. 24. 오후 5:56:18신입 라일리아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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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3tGSV7Na.o (50607E+55) 2016. 5. 24. 오후 5:59:22어서오세요.
곧 특강 시작이라 떨리는 시간입니다. -
336 그레이애쉬 (69337E+54) 2016. 5. 24. 오후 6:03:50특강이라니 얼마나 힘들지 체감이 되는군요
-
337 케인 (71735E+55) 2016. 5. 24. 오후 6:04:10하하 오늘 면접이 있었지만 망해서 고오급시계나 하고 있는 케인입니다~
-
338 ◆3tGSV7Na.o (50607E+55) 2016. 5. 24. 오후 6:21:00차례까진 조금 남았습니다만
사람 수가 참 -
339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44573E+55) 2016. 5. 24. 오후 8:30:41심심하니까 갱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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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3tGSV7Na.o (51939E+58) 2016. 5. 24. 오후 8:44:40간신히 끝났습니다. 후. 죽는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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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케인 (71735E+55) 2016. 5. 24. 오후 8:46:16생존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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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3tGSV7Na.o (51939E+58) 2016. 5. 24. 오후 8:48:17오늘 진행은 쉽니다. 아니면 1시에나 할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진 다들 궁금한거 질문이나 추가해주세요! 하는 질문 알려주세요 -
343 라하가드 (94628E+55) 2016. 5. 24. 오후 9:08:24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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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44573E+55) 2016. 5. 24. 오후 9: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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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후 9:35:36그레이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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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후 9:37:32근위대는 주로 어떤 무구를 훈련받나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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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후 10:38:55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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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37819E+59) 2016. 5. 24. 오후 10:58:06올라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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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3tGSV7Na.o (16228E+56) 2016. 5. 24. 오후 11:04:19보통 롱 소드와 방패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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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그레이애쉬 (64224E+52) 2016. 5. 24. 오후 11:09:33두손검을 사용하는건 아주 특이한 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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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3tGSV7Na.o (16228E+56) 2016. 5. 24. 오후 11:12:10정말 특이한 경우이지요. 근위대의 주목표는 황제 호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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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37819E+59) 2016. 5. 24. 오후 11:15:41이도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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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3tGSV7Na.o (16228E+56) 2016. 5. 24. 오후 11:27:14시장...
그리고 데스페라도 지금처럼 나가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
354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44573E+55) 2016. 5. 24. 오후 11:43:58근위대하니 생각났는데, 라일리아나 라일리아의 아버지도 황실의 피를 이은 황족으로서 따로 호위를 받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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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3tGSV7Na.o (16228E+56) 2016. 5. 24. 오후 11:44:46친위대 하나가 붙어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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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케인 (79551E+50) 2016. 5. 24. 오후 11:48:00투핸디드 소드! 도펠죌트너! 용병! 화려한 옷! 짧은 인생!...(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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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그레이애쉬 (65891E+49) 2016. 5. 25. 오전 12: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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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그레이애쉬 (65891E+49) 2016. 5. 25. 오전 1:41:37근위대에서 양손검을 사용하는 그레이애쉬는 취급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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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라하가드 (81991E+52) 2016. 5. 25. 오후 12:20:05로드카멜의 차기가주가 납십니다! (작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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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그레이애쉬 (65891E+49) 2016. 5. 25. 오후 3:54:34왜 소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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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라하가드 (81991E+52) 2016. 5. 25. 오후 4:05:22그냥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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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그레이애쉬 (65891E+49) 2016. 5. 25. 오후 4:07:38당당하군! 한번 봐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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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케인 (59695E+54) 2016. 5. 25. 오후 4:08:32원래 할버드로 갈까 했지만 투핸디드 소드가 멋져보여 받은 용병이다!
중세와 근세는 용병의 전성기이지만 역시 귀족과 기사보다 인지도가 낮아서(먼산) -
364 그레이애쉬 (65891E+49) 2016. 5. 25. 오후 4:16:10도펠졸트너는 그래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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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74704E+52) 2016. 5. 25. 오후 4:46:2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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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그레이애쉬 (65891E+49) 2016. 5. 25. 오후 8:17:15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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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케인 (59084E+47) 2016. 5. 25. 오후 8:22:27지나가던 용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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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74704E+52) 2016. 5. 25. 오후 8:33:39갱신 원 모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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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PSYCHO (21912E+53) 2016. 5. 25. 오후 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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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3tGSV7Na.o (53192E+50) 2016. 5. 25. 오후 9:18:33스레주입니다. 현실의 깊은 흔들림에서도 월급날이 다가오자 기뻐집니다.
오늘 진행은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으로 보입니다. -
371 케인 (59084E+47) 2016. 5. 25. 오후 9:22:01호오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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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라하가드 (81991E+52) 2016. 5. 25. 오후 9:25:07라하가드. 애칭은 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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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73513E+56) 2016. 5. 25. 오후 10:01:1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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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케인 (59084E+47) 2016. 5. 25. 오후 10:06:05스위스 용병~ 아싸씨노~ 암살(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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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라하가드 (81991E+52) 2016. 5. 25. 오후 10:23:59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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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케인 (59084E+47) 2016. 5. 25. 오후 10:27:52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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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케인 (59084E+47) 2016. 5. 25. 오후 10:38:14슬슬 시작의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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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데스페라도 폰 아트람 (73513E+56) 2016. 5. 25. 오후 10:41:23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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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74704E+52) 2016. 5. 25. 오후 10:42:09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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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라하가드 (81991E+52) 2016. 5. 25. 오후 10:43:05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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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3tGSV7Na.o (14905E+49) 2016. 5. 25. 오후 10:44:31직장 상사랑은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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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케인 (19579E+51) 2016. 5. 25. 오후 10:46:31아하하... 높으신분과 엮어서 좋은적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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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3tGSV7Na.o (14905E+49) 2016. 5. 25. 오후 10:46:48사람들이 없다. 이거 탈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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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케인 (19579E+51) 2016. 5. 25. 오후 10:52:12어 딜도 망가 쇠사슬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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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3tGSV7Na.o (14905E+49) 2016. 5. 25. 오후 10:54:40하지만 오늘은 쉬고싶습니다. 시간 날때 하니까요!
일상도 좀 돌리며 요구하라! -
386 케인 (19579E+51) 2016. 5. 25. 오후 10:55:45쓰읍 어쩔수 없군요! 일상은 주말때에..
아니 내일 사람있다면 돌리수 있을거예요! 공강이니! -
387 라하가드 (81991E+52) 2016. 5. 25. 오후 11:03:07그럼 휴식하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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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그레이애쉬 (65891E+49) 2016. 5. 25. 오후 11:25:20맞아 쉬세요 레주
일상을 돌리려면! 근위대라서!
엄진근! -
389 케인 (95477E+57) 2016. 5. 26. 오후 12:28: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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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라하가드 (20172E+62) 2016. 5. 26. 오후 2:47:2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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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케인 (95477E+57) 2016. 5. 26. 오후 2:48:00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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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케인 (08258E+62) 2016. 5. 26. 오후 8:48:01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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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88768E+62) 2016. 5. 26. 오후 8:59:32올라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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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3tGSV7Na.o (7236E+64) 2016. 5. 26. 오후 9:00:02누가 나를 불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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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케인 (08258E+62) 2016. 5. 26. 오후 9:00:23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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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88768E+62) 2016. 5. 26. 오후 9:14:25그나저나 시트스레가 너무 뒤로 밀려있다! (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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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케인 (08258E+62) 2016. 5. 26. 오후 9:14:50끌어 올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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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라하가드 (20172E+62) 2016. 5. 26. 오후 9:17:54운동 다녀와서 갱신!
무기 디자인 하고 있는데 즐겁다아.. -
399 라하가드 (20172E+62) 2016. 5. 26. 오후 11:07:31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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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그레이애쉬 (25764E+51) 2016. 5. 27. 오전 8:56:31양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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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이름 없음 (18758E+56) 2016. 5. 27. 오후 12:03:3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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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31869E+54) 2016. 5. 27. 오후 1:47:1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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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라하가드 (73214E+54) 2016. 5. 27. 오후 1:49: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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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케인 (92765E+59) 2016. 5. 27. 오후 7:01:55심심하다! 돌릴사람! 돌릴사람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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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라하가드 (33348E+56) 2016. 5. 28. 오전 10:38:09적어도 1일 1갱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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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라하가드 (74039E+55) 2016. 5. 29. 오후 7:40:58라하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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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9:03:44갱신을 할수 밖에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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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라하가드 (74039E+55) 2016. 5. 29. 오후 9:06:25오 있다!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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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9:09:41엣(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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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3tGSV7Na.o (50561E+55) 2016. 5. 29. 오후 9:11:56일 때려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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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9:15:38에에엣(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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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라하가드 (74039E+55) 2016. 5. 29. 오후 9:21:51우와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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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3tGSV7Na.o (50561E+55) 2016. 5. 29. 오후 9:28:49내 오늘은 꼭 진행하리라.
10시 30분 -
414 라하가드 (74039E+55) 2016. 5. 29. 오후 9:29:20힘내라!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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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9:30:14오오 진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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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10:00:20힘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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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라하가드 (74039E+55) 2016. 5. 29. 오후 10:02:12그러고보니까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려고 했었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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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10:31:1930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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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라하가드 (74039E+55) 2016. 5. 29. 오후 10:39:15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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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10:55:43으으음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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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라하가드 (74039E+55) 2016. 5. 29. 오후 11:03:4711시인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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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04629E+55) 2016. 5. 29. 오후 11:09:0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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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라하가드 (74039E+55) 2016. 5. 29. 오후 11:14:3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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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11:15:0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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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04629E+55) 2016. 5. 29. 오후 11:22:19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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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케인 (73427E+49) 2016. 5. 29. 오후 11:42:47시간이 흘러~ 월요일이 온다! 월요일은 자비가 없는 걸로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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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그레이애쉬 (68888E+50) 2016. 5. 30. 오전 2:04:14올라가라 보트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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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라하가드 (15622E+53) 2016. 5. 30. 오후 11:20:45라하가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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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그레이애쉬 (68888E+50) 2016. 5. 30. 오후 11:56:09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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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케인 (00256E+56) 2016. 5. 31. 오전 12:02:23살아있는가 제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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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07502E+57) 2016. 5. 31. 오전 12:10:12(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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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케인 (00256E+56) 2016. 5. 31. 오전 12:12:52하아 일단 캡틴이 와주었으면 좋겠다만...(녹차)
현실의 사정 때문에 바쁜가~ -
433 ◆3tGSV7Na.o (49541E+54) 2016. 5. 31. 오전 12:24:53개인적으로 심각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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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케인 (00256E+56) 2016. 5. 31. 오전 12:28:38고생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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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그레이애쉬 (69658E+54) 2016. 5. 31. 오후 10:47:3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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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3:43: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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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9264E+59) 2016. 6. 1. 오후 7:18:0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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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8:46:13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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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9264E+59) 2016. 6. 1. 오후 9:51:48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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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9:58:22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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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9264E+59) 2016. 6. 1. 오후 10:12:23>>440 앗, 좋아요! 어떤 상황으로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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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케인 (37015E+57) 2016. 6. 1. 오후 10:17:11(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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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1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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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케인 (37015E+57) 2016. 6. 1. 오후 10:19:36반갑습니다~ 라하가드주! 라일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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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9264E+59) 2016. 6. 1. 오후 1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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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10:37:25수도..그러니까, 하펠 황제령 루아티스는 라하가드에게 따뜻한 곳이다. 현재 계절은 겨울로, 많은 사람들이 그 무슨 헛소리냐며 이상하다 느낄 감상은 라하가드에게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1년 내내 추운 셀테티스 후작령. 그 중에서도 가장 추운 로드카멜에서 나고 자란 라하가드로써는, 어쩔 수 없는 감상이었다. 그 극한의 땅에 비교하면 얼마나 춥든 상대적으로 따뜻한 것이 당연하니까. 거기다 라하가드는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추위에 강한 사람이니까, 이 정도 날씨야 따뜻하다고 할 수 있는 정도였다.
게다가 로드카멜보다 훨씬 발달한 곳이다 보니까, 볼 거리도 많아서. 라하가드는 만면에 부드러운 웃음을 채운 채 땅을 거닐었다. 말했다시피 오늘의 계절은 겨울. 그리고 말하는 것을 까먹었는데, 하늘에서는 눈이 내려온다. 로드카멜보다 훨씬 가는 눈발이지만, 그래서 앙증맞고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다. -
447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0:43:33양손거ㅓㅓㅓㅓㅓㅓ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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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10:45:44>>447
양손검주(??) 어서와요! -
449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0:48:20그레이트 소드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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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0:52:45뭔가 헛소리를 너무 지껄였잖아
죄송합니다 -
451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80082E+59) 2016. 6. 1. 오후 11:00:12라일리아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송이를 받으려 손을 뻗었다. 그러곤 손에 와닿는 서늘한 감촉을 느끼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연한 푸른빛의 드레스에 두터운 코트를 걸치고, 눈을 막기 위해 고급스러운 우산을 들고 있는 그녀의 주변엔 웬일인지 시중드는 시녀나 하인들이 없었다. 드물게 감상에 젖은 그녀가 혼자 조용히 산책하고 싶다는 이유로 시중인들을 물렸기 때문이었다. 물론 친위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를 호위하고 있을 터였지만, 라일리아는 익숙하게 그 사실을 무시했다.
아름답다. 리언이 다스리는 이 곳, 황제령은 주인을 닮아서인지 그녀의 마음에 쏙 들었다. 라일리아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사뿐사뿐 걸음을 옮겼다. -
452 라하가드 - 라일리아 (76434E+59) 2016. 6. 1. 오후 11:08:49라하가드는 문득, 작은 장난을 치고 싶어 졌습니다. 그는 마법사. 손 끝으로, 도구를 이용하여, 대기중의 마나라는 것을 움직여 작은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비록 오늘 그가 주로 사용하는 스태프를 들고오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작은 완드는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그런 것이 없어도 자그마한 장난은 가능합니다. 라하가드는 품 속에서 작은 지팡이, 완드를 꺼내들고 살짝 허공을 휘저었습니다. 그리고, 눈이 살짝 휘돌더니 허공에 모여- 작은 새가 되었죠. 형태가 좀 단순하긴 하지만, 확실히 새입니다. ..아, 주변에 아이들이 모여 눈을 반짝이네요. 살짝, 후드를 걷어 얼굴을 내보인 라하가드가 예쁜 웃음을 짓더니 완드를 빙, 돌렸습니다. 그에 따라 새가 비행하듯 움직이네요.
"자아. 자아. 자아-"
움직이는 완드에 따라 새들이 하나, 둘 늘어납니다. 총 세마리. 투박하지만, 하얗고, 그래도 예쁜 눈의 새들이 주변을 날아다니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마법사는, 상당히 희귀한 사람들. 시선을 끌기 마련이죠. 지금처럼요! -
453 케인 (37015E+57) 2016. 6. 1. 오후 11:09:22양손검사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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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1:13:18내 그레이트 소드 맛 좀 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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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케인 (37015E+57) 2016. 6. 1. 오후 11:16:17하하 난 렌서차지 한방에 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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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18:40고급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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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1:19:02하하 이 녀석!!
어서오세요 캡틴 -
458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19:33지금부터 40분 진행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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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라하가드 - 라일리아 (76434E+59) 2016. 6. 1. 오후 11:21:21오오 캡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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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1:21:45물론입니다!
어떻게든..! -
461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21:54진행을 할까 합니다. 일상을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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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22:29레스 올려오
그리고 애인 건은 잘 끝났습니다. 새 애인이 생겼거든요 -
463 라하가드 - 라일리아 (76434E+59) 2016. 6. 1. 오후 11:23:07저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아 그리고 질문인데요..
그, 수련? 훈련? 그런 건 어떤 식으로 하나요! 그러니까, 강해지는 법이요! -
464 라하가드 - 라일리아 (76434E+59) 2016. 6. 1. 오후 11:23:21>>462
...?! -
465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24:01여러분이 능력을 사용하고 자주 대련하고 전쟁을 겪고 깨달음을 얻거나 기연을 얻거나.
천천히 강해질겁니다. -
466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24:35저는 꽤 인기인입니다.
무려 4살 연하. -
467 라하가드 - 라일리아 (76434E+59) 2016. 6. 1. 오후 11:28:13ㄷㄷㄷㄷ..
캡틴 인기인...!
부럽네요.. -
468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28:44진행 시작했습니다 32분 남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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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1:29:28이미 명단에 올라가 있었다는 말에 그는 사실 기쁨을 느꼈다, 그는 인정을 받은듯한 기분으로 남 모르게 티도 안날 미소를 지었고 곧 자신의 손에 잡힌 훈련용 투핸디드 소드를 내려다보며 한번 손잡이를 꽉 쥐어봤다.
이것을 쥐고 내일 출정한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출병할 나머지 자신의 동료들.
한때는 꽤 북적북적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죽음이 헛된것은 아니니 그는 그들도 만족할것이라 생각하며 한번 고개를 떨구다 다시 힘차게 들었다.
" 단단히 준비하겠습니다. "
간단히, 그러나 힘 있게 대답하며 그는 근위대 방식으로 경례하며 내일을 생각했다.
분명 또 한번 격렬하게 부딫힐 일이 생길것이다.
/지난번거 그대로 올리면 되나요? -
470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9264E+59) 2016. 6. 1. 오후 11:30:41으아, 라하가드주 죄송해요! 데이터가 떨어져서 이제 돌아왔네요.. 아무래도 쿠폰을 써야 하겠어요.
레주가 진행을 하신다니.. 음, 지금 답레를 써올까요? 아니면 킵해두고 다음에? -
471 케인 (14354E+59) 2016. 6. 1. 오후 11:30:54뭐... 라고 귀환을 환영 합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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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라하가드 - 라일리아 (76434E+59) 2016. 6. 1. 오후 11:31:42역시나일까요, 딱히 변화는 없습니다. 강도도, 속도도, 위력도. ..그러니까 노력해야죠. 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이 될 수 있도록. 아무리 희귀한 재능인 마법사라고 하지만, 재능에만 만족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시도하고, 힘을 내야 합니다. 그렇기에, 노력을.
자신의 키보다도 더 큰 스태프를 휘두릅니다. 눈 골렘의 강도를 높이려는 시도입니다. 표면을 굳히면, 단단해질테죠. -
473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11:32:02>>470
킵해두고 다음에 부탁드립니다! -
474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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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9264E+59) 2016. 6. 1. 오후 11: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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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1:39:18죽어봐라, 그 한마디를 지난번에도 들어본것 같았지만 상관 없었다. 자신은 이번에도 살아남을 것이니까.
하지만 살아남는단건 어느 정도 짐을 진다는 의미와 같았다, 검을 볼때마다 그는 선임을 떠올리고 죽어버린 여러 동기들을 떠올렸다, 그렇다고 그가 무뎌지는 일은 없었지만 모르는 일이었다. 언제 그것이 그의 발목을 잡을지.
" 난 준비가 되었으니, 너 역시 준비가 되어있길 바란다. "
자신의 거대한 양손검을 바라보며 그는 중얼거렸다.
/ 그럼 건너뛰죠! -
477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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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9264E+59) 2016. 6. 1. 오후 11:44:51>>477 에엑..?!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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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1:45:15>>477
그럼 15분을 스킵하는걸로... -
480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45:18사실 다이스상 수치로는 서로 물러났습니다.
그런데 근위대를 쓸 일이... -
481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11:45:32"....스승이 필요한 걸까요."
여태껏 라하가드는 그 모든 마법을 독학으로 깨우쳤습니다. 얼음의 활과 화살, 눈 골렘, 눈 늑대. 전부, 책을 보고, 독학으로 깨우친 마법들입니다. 몇개는 독자적으로 개발했을지도 모르죠. ..다만 그렇기에 부족합니다. 홀로하는 지식의 습득은 한계가 있습니다.
"으음.."
하지만 스승이 그리 간단할리가. ...일단 라하가드가 알기로, 이 로드카멜에 그를 제외한 마법사는.. -
482 ◆3tGSV7Na.o (36139E+64) 2016. 6. 1. 오후 11:46:47두통이 몰려오는군요.
내일은 일찍 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483 그레이애쉬 (44028E+56) 2016. 6. 1. 오후 1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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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라하가드! (76434E+59) 2016. 6. 1. 오후 11:54:34휴식을 취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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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케인 (37015E+57) 2016. 6. 1. 오후 11:59:32좋은 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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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그레이애쉬 (50753E+54) 2016. 6. 2. 오후 11:24:21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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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라하가드 (48474E+59) 2016. 6. 3. 오후 8:29:26개앵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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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라일리아 아셰리스 하펠 (43111E+60) 2016. 6. 3. 오후 9:29: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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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그레이애쉬 (89322E+56) 2016. 6. 3. 오후 9:37:07불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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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라하가드 (31976E+58) 2016. 6. 4. 오후 5:15:10올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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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라하가드 (34141E+59) 2016. 6. 5. 오후 3:11:21...올라와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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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케인 (17319E+57) 2016. 6. 5. 오후 3:21:05언젠가는 올거이라고 난 희망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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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라하가드 (34141E+59) 2016. 6. 5. 오후 3:29:32올 거에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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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라하가드 (34141E+59) 2016. 6. 5. 오후 10:34:48갱시이잉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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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라하가드 (67592E+58) 2016. 6. 7. 오후 11:27:13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