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3283773> [ALL/I M@S/Veta/육성]To The Top! - 1st Sta (360)
P◆cdc7BTAR6U
2016. 5. 15. 오후 12:42:53 - 2016. 5. 25. 오후 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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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42:53
3, 2, 1,
Stage―Action!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캡틴P는 참치어장의 참치들 사이에 끼인 유일한 개복치입니다. 이단아지요. 취급에 주의해주세요! 안그러면 {돌연사!}해버립니다.
☆모두모두. 동글동글하고 유연하게 상황극을 즐깁시다!
☆수위는 15세까지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일단 꿈과 희망을 지향하는 보트이기는 하지만, 연예계란게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거든요.
☆I M@S - Veta stage! 는 이벤트 위주의 보트입니다. 일상을 돌릴 정도의 자유도는 당연히 있고요! 그저 이벤트가 메인인 것 뿐.
☆I M@S - Veta stage! 의 메인 테마는 '성장'입니다. 이것은 캐릭터들뿐만이 아니라, 참여하는 참치와 캡틴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필력이라던지.
☆자기 자신만의 글솜씨를 뽐내주세요! 못써도 좋습니다. 짧아도 좋습니다. '노력했다', '최선을 다했다'면 충분합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싫어도 필력이 늡니다. 캡틴도 그랬고요.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선 맞춤법부터 시작하자구요!
☆흐, 흥! 전혀 참치들을 사랑한다거나 하는게 아니지아니하지않지않으니까 말이야! 오해말라구! ……앗, 한번 빼먹었다!
꿈의 무대를 향하여.
그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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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43:38NOW LO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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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44:43오―케이! 스레 열렸다!
……는 제목이 잘렸다?! 뒤에 Stage 인데! -
3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45:35앗 시트스레도 까먹고. 나 왜이러냐.
시트스레 - >>1463225654>> -
4 이름 없음 (60489E+52) 2016. 5. 15. 오후 12:46:09토모주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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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46:38큿, 또 실수다!
시트스레 - >1463225654> -
6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47:52조금 후에 사람이 모이면 메인이벤트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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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12:50:36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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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 없음 (34919E+59) 2016. 5. 15. 오후 12:52:11드디어 본스레가 세워졌군요. 어제 크로스오버 중에 떡을 받고서 바로 답례를 주러 갈까 하다가 시트스레에 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스레가 세워지는것만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이돌마스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아마 자주 관전하러 오지 않을까 싶은 스레네요. 물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몰래 살짝 보다가 살짝 사라지는 형식이 되겠지만 말이에요.
이 스레는 개인적으로 사전조사때 올라왔을때부터 관심있게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워지는거 보고 되게 반가웠다고 해야할까요?
힘내세요! 참가자 여러분! 톱 아이돌이 되는 그날까지!
답례로는 저희 호은골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감자를 좀 챙겨왔습니다. 쪄먹으면 맛있을거에요! 볶아먹어도 맛있고 말이에요!
엔딩의 그 날까지 순조롭게 달려나가면서, 캡틴과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만이 남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나날 되세요!
-호은 학교- -
9 ◆KFc.ozdh5I (52059E+57) 2016. 5. 15. 오후 12:53:08후우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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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윳키♥주 (40065E+52) 2016. 5. 15. 오후 12:53:34안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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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54:21우와아아아앙!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튀겨서요!(청개구리)
……사실 전 감자알레르기가……!
켄야P : 이게 어디서 구라를!(뻑
P : 쿠엑
{돌연사!} -
12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54:56다섯명이 모이면 이벤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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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12:55:16P는 훌륭한 인물이였어요. 그는 그 누구보다 아이돌을 먼저 신경쓰는 사람이였죠. 그런 프로듀서의 표본같은 인물이 어쩌다...
(장례식풍) -
14 윳키♥주◆BCokXgMU4. (40065E+52) 2016. 5. 15. 오후 12:55:47P가 죽었어 이 사람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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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58:47P는 죽었어! 이제 없어! 하지만 이 등에, 가슴에, 하나가 되어 살아가!
-2P(어째선지 초록색) -
16 윳키♥주◆BCokXgMU4. (40065E+52) 2016. 5. 15. 오후 12:59:44콩댄스를 추자
콩콩!!! -
17 카오루주◆V.TFYrOkbc (17432E+60) 2016. 5. 15. 오후 1:01:29(안착} _(:3」∠)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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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1:03:32(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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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1:03:50>>15 저 루...루이...뭐였더라!!
>>15 저 루...루이...뭐였더라!!
카오루주 어서와요!! -
20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04:26이제 후우카주만 나타난다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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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KFc.ozdh5I (52059E+57) 2016. 5. 15. 오후 1:07:43쨘!
좀 느릴지도 모르지만... -
22 윳키♥주◆BCokXgMU4. (81697E+54) 2016. 5. 15. 오후 1:08:14왔다 승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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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08:32설정(필독!)
☆이 스레의 시작 시점은 3월달 후반입니다! 초봄이에요! -
24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09:18오-케이! 메인 이벤트 시작한다!
점호! -
25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1:09:48123프로 남성진들이 사랑을 시작하자를 부르는거 보고싶다...
m.youtube.com/watch?v=0m-3oCZ_Bb8 -
26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1:09:52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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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카오루주◆V.TFYrOkbc (17432E+60) 2016. 5. 15. 오후 1:10:09다들 안녕 ヽ(´∀`)ノ
카오루! -
28 윳키♥주◆BCokXgMU4. (81697E+54) 2016. 5. 15. 오후 1:10:33윳키입니다 소꿉친구가 얀데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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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1:10:39https://m.youtube.com/watch?v=0m-3oCZ_Bb8
이거... -
30 카오루주◆V.TFYrOkbc (17432E+60) 2016. 5. 15. 오후 1:11:49>>29 노래만? 춤도 춰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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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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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카오루주◆V.TFYrOkbc (17432E+60) 2016. 5. 15. 오후 1:15:53>>31 완벽해! ( ^ω^ )
역시 사랑을 시작하자 하면 저 포-즈지!!! -
33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15:54오옷스 4명인가? 5명?
……아무튼 좋으니까 이벤트 시작한다!
우선 가벼운 튜토리얼부터! -
34 윳키♥주◆BCokXgMU4. (40065E+52) 2016. 5. 15. 오후 1:16:24호오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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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1:08일단 각자 캐릭터의 일상을 하나씩 짧게 적어줘! 캐릭터에 대한 사전 파악이 필요하니까 말이야!
예시
↓ ↓ ↓
[켄야P의 경우]
"끙,"
언제나 그렇듯 수많은 아침의 80%는 개운치 않는 느낌이다. 딱이 월요일도 아니라 월요병같은 증상도 없을텐데 어째서인지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
약간 인상을 찌푸린 켄야는 축 늘어진 머리카락에 맺힌 물방울을 수건으로 대충 닦아냈다. 홀끗 세면대의 거울로 보이는 그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자 언제나처럼의 흐트러진 머리. 수염은……면도를 한 날로부터 그렇게 오래 지나지는 않았으니 이번주안에는 딱히 면도칼을 들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귀찮지 않아서 좋네."
역시 이십대 후반의 아저씨가 할만한 생각은 그정도 뿐이었을까.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 없을법한 흐리멍텅한 눈으로 다시 거울을 바라보던 켄야는 머리를 마저 말리고 샤워실에서 나왔다. 초봄의 공기가 맨살에 부딫히는것이 차가웠다.
"흠, 일곱 시……"
거실 저편의 벽에 붙어있는 시계는 작은바늘이 7을 조금 더 넘어가는 중이었다. 정확히 시관을 확인하자면 7시 12분. 이 시각이라면 여유로게 토스트를 하나 구워먹고 나가도 될것이다.
시간 계산을 마친 그는 수건으로 꼼꼼히 닦지 않아 아직 완전히 마르지 않은 짧은 머리를 손으로 탈탈 털며 냉장고로 발걸음을 옮겼다. 식빵을 꺼내기 위함이었다.
♧ ♧ ♧
이런 식으로 말이야! -
36 P◆cdc7BTAR6U (03056E+56) 2016. 5. 15. 오후 1:22:06……모바일 증오한다(주르륵)
오타 진짜 자비요! -
37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1:25:59옙 작중 현재 시간이랑 날짜가 언제쯤인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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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P◆cdc7BTAR6U (39187E+56) 2016. 5. 15. 오후 1:27:15>>23 에 명시되어있듯, 작중 날자는 3월 말. 초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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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1:28:30>>38 시간은 켄야p처럼 아침쯤으로 잡으면 되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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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윳키♥주◆BCokXgMU4. (68408E+55) 2016. 5. 15. 오후 1:32:21빠른 아침 운동겸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코토노하와 함깨 달리며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 공원에는 빠르게 핀 꽃들이 드문드문 피어있다. 주위 광경을 보며 마음의 편안을 느끼며 밴치에 않아 잠시 쉬고 있을때 공기를 쌔고 있을때...
코토노하가 나의 어깨를 잡는다.
"음... 왜 코토노하?"
뒤를 돌아보면 사진기를 든 코토노하가 있다
순간 포즈를 잡는다. 조금 늦은 것 같지만 코토노하는 이정도면 되었다고 말한다.
코토노하는 언제나 불씨에 사진을 찍는다. 아이돌이 목표인 나를 위해서 일것이다
"고마워! 코토노하! "
그녀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다시 달린다. 자신을 맞이 하는 뜻한 맞바람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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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시미즈 후우카 (38553E+53) 2016. 5. 15. 오후 1:32:49"하아암..."
나른한 아침! 눈가를 슥슥 비비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저는 언니를 찾아 집 안을 방황합니다. 어라, 언니가 없네요. 아무래도 외출한 것 같습니다만 오늘 무슨 날이었던가...? 맹한 머리 굴려봤자 소용없으니 적당히 아침 식사나 하도록 합시다. 냉장고에 먹을만한 건....음, 뭐어 없네요...먹을 수만 있으면 되겠죠! 냉장고를 뒤져봐도 눈에 띄는게 없자 탁자로 눈을 돌립니다. 식빵이 있네요. 두어개 남은 식빵중 하나를 꺼내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잼을 바릅니다. 바르는 도중에 하품 한번. 오늘따라 더 나른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언니 언제쯤 오려나..."
일단 빨리 배를 채워야겠습니다. 잠도 좀 깨고.
/으으 이렇게 하면 되겠죠? -
42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1:37:40책가방을 들고, 교복인 셔츠와 바지를 입고 등교하던 와중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많은 고아원은 자체로 유아원 역할도 겸하고 있었고, 초등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조를 만들어 등교했으니 이런 이른 시간부터 학교에 가는 건 혼자뿐이었다.
공원을 지나치는데 그네 옆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고양이가 보인다. 옛날부터 왠지 동물이 무지하게 잘 따라주는 체질이었다. 아니나다를까, 한 걸음 다가서니 고양이는 기분 좋은 울음소리를 내며 몸을 쭉 폈다. 옆에 쭈그려앉아 등을 몇 번 쓸어주자 고르릉거리며 기분 좋게 울기 시작한다. 동물들과 노는 건 좋아한다. 그래도 일상에 지장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안다.
10분여를 고양이와 놀다가 자리에서 일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학기가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 지각 같은 걸 해서는 안 된다.
교문 앞으로 가까워질수록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반갑게 손을 들어보이며 방긋 웃는다. 자아, 자. 표정관리. 교실로 가는 발걸음은 아까보다도 훨씬 가볍다. -
43 윳키♥주◆BCokXgMU4. (40065E+52) 2016. 5. 15. 오후 1:37:47실수로 이름을 안바꾸었군..
(코토노하가 사진을 찍은 이유는!) -
44 P◆cdc7BTAR6U (39187E+56) 2016. 5. 15. 오후 1:41:20>>41
Perfect! 완벽합니다! -
45 P◆cdc7BTAR6U (39187E+56) 2016. 5. 15. 오후 1:41:44>>41
Perfect! 완벽합니다! -
46 P◆cdc7BTAR6U (39187E+56) 2016. 5. 15. 오후 1:41:44>>41
Perfect! 완벽합니다! -
47 윳키♥주◆BCokXgMU4. (40065E+52) 2016. 5. 15. 오후 1:42:12중요하니 두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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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후루야 우리오 (9008E+54) 2016. 5. 15. 오후 1:42:54"아."
우리오는 지독한 근육통에 잠에서 깨버렸다. 분명 침대위에서 곤히 자고있었을텐데 어째서 자신이 바닥에서 침대시트를 둘둘 만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심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도 할 시간도 주지않고 근육통은 몰려왔다.
힘을 줘 가면서 가까스로 근육통을 진정시키고 일어섰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않았다. 분명히 계약했을땐 넓어보이던 방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다보니 굉장히 좁게 느껴졌다. 널부러진 옷가지와 빈 콜라캔의 산을 넘어서기까지 10분. 근육통때믄이다. 나이가 드니까 몸이 예전같지가 않다고 중얼거리며 우리오는 지친 몸을 이끌고 샤워실에 들어갔다.
"샴푸 다 떨어졌잖아..."
빠르게 샤워만 하려고했지만 신은 우리오에게 그것도 허락하지않았다. 샴푸통을 아무리 눌러도 샴푸가 나오지않자 뚜껑을 열고 안을 확인해 보았지만 안에 들어있을 극소량의 샴푸는 나올기미도 보이지않았다. 몇분간의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은 뜨거운물을 조금 부어서 통을 흔드는게 나을것이라는 결과에 도달한 그녀는 샤워가 끝난 후에야 사놓은 샴푸가 있었다는걸 떠올리고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밥이라도...밥이라도!!"
희망은 무참히 부숴졌다. 밥통에 밥은 없었다. 심지어 쌀도 없었다. 있는건 몇일전에 사놓은 단팥빵뿐. 우유도없다. 아침부터 이게 무슨 일이냐며 소리를 지를뻔 했지만 그녀는 결국 현실에 굴복하고만다.
텁텁한 빵을 물과함께 목으로 넘기며 엇저녁에 걸어둔 옷을 입었다. 하루전에 준비해 놔야 이렇게라도 할수있다니 얼마나 훌륭한 자취생인가!
"눈부셔..."
빠르게 이빨을 닦고서 그녀는 집의 문을 열었다. 아직 느끼기에는 쌀쌀한 바람이 불었다. 햇빛이 얼굴을 구타한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녀에게 아침햇살은 눈부셨다. 그래도 어쩌겠어. 일단은 사회인인데. -
49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1:43:23이렇게 쓰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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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P◆cdc7BTAR6U (39187E+56) 2016. 5. 15. 오후 1:43:35아, 데이터가 자꾸 끊기는군요. 잠시 1분 정도만 기다려줘요. 복구시키고 오겠습니다(연장을 챙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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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름 없음 (95107E+55) 2016. 5. 15. 오후 1:44:38캡틴 시트 검사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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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P◆cdc7BTAR6U (39187E+56) 2016. 5. 15. 오후 1:45:01>>49
크으 필력에 취한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진짜 이벤트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
53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1:45:06뭔가 메인이 깔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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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와타누키 카오루 (17432E+60) 2016. 5. 15. 오후 1:46:29아침이다. 자신밖에 없는 썰렁한 집 안에서 소녀는 일어나 시계를 보았다. 6시 20분.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났네. 소녀는 흐트러지고 엉킨 제 머리칼을 손으로 대충 슥슥 빗어내리고선 기지개를 켜고 침대에서 내려왔다. 비틀비틀 거리는 발걸음으로 화장실에 들어가 세수를 하고나와 식탁 위에 올려져있는 돈을 입고있는 츄리닝 주머니에 쑤셔놓고선 집을 나왔다.
확실히 봄은 봄이다. 반팔을 입고 있는데도 생각보다 춥지 않아 소녀는 평소보다 느긋하게 편의점으로 걸어갔다. 오늘 아침은 평소보다 가볍게 시리얼 조금과 우유, 그리고 사과 하나. 물건을 고르고서 시간이 시간이라 조금 졸려보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집에 돌아온다.
"잘 먹었습니다."
자신밖에 없는 식탁에서 소녀는 그리 말한후 그릇을 식기세척기에 넣어두었다. 말끔히 치운 식탁 위에 곧 타로카드 한 벌이 놓였다. 오늘의 카드는 완드 에이스.
"어머,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해도 좋으려나?"
소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
55 P◆cdc7BTAR6U (39187E+56) 2016. 5. 15. 오후 1:48:08사쿠라코주도 지금 이벤트 참여하신다면 일상 하나 적어서 올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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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름 없음 (36333E+51) 2016. 5. 15. 오후 1:50:38데이터라 계속 ID가 바뀌네.. 사쿠라코주야! 그럼 레수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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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후지와라 사쿠라코 (85102E+56) 2016. 5. 15. 오후 1:57:38아버지는 촬영이 있어 먼저 나가셨으니 어머니와 둘만의 아침 인사를 나누고, 화장실로 들어가 모습을 확인하는 걸로 하루를 시작한다. 눈곱은 떼고, 자면서 침을 흘리지 않았는지 보고. 세수를 마치면 스킨을 바르고… 여러 단계를 거친 뒤 마지막으로 옷을 입고 머리를 묶으면 자칭 만인의 여동생, 사쿠라코의 아침 준비는 끝이 난다.
방에서 빠져나와 식탁에 앉으면, 어머니가 가벼운 아침 식사를 차려 주신다. 아침은 입맛이 없으니까 토스트와 샐러드야, 라는 어머니의 말에 잘 먹겠습니다고 인사를 한 뒤, 식사를 시작하는 등교 전의 일상이었다.
학교에 가기 위해 가방과 핸드폰을 챙긴 사쿠라코가 집을 나섰다. 아직 시간은 널널하니 게으름 피우며 걸어도 괜찮아. 중간중간 시간을 확인하며 걸어가는 사쿠라코의 발걸음이 가볍다. 그러다 길고양이를 만나면 사진을 찍기도 하고, 친구와 문자를 나누기도 하고. 평소와 다름 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 후지와라! 어디 쯤이야? 교실에 아무도 없어 ( ´•̥ω•̥` )
- 가고 있는 중 ( ^ω^ )♡
이 이모티콘이 좋겠다. 답장에 적절한 이모티콘을 끼어 넣은 다음 핸드폰 화면을 잠궜다. 아무래도 친구를 위해 서둘러 가야겠다.
학교에 가까워지자 보이는 익숙한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며 교실로 들어온 사쿠라코는 자리에 가방을 두고, 카메라 앱을 작동했다. 등교 기념 셀카로, 친구와 브이! -
58 후지와라 사쿠라코 (85102E+56) 2016. 5. 15. 오후 1:59:45>>57 검토를 깜박해서 오타가 있네. 읽을때 필터링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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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P◆cdc7BTAR6U (39187E+56) 2016. 5. 15. 오후 2:00:38오케이! 6명 전원 확인 완료! 데이터 정리 후 메인 이벤트로 다시온다! 약 10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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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2:01:16오케이! 6명 전원 확인 완료! 데이터 정리 후 메인 이벤트로 다시온다! 약 10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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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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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2:01:52아 데이터 진짜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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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2:23:19요쓰! 이제 다시 진행 재개합니다! 모두 프로덕션으로 향하는 글을 하나씩 올려주세요!
예시
↓ ↓ ↓
오늘은 키노시타 아야네가 첫번째로 소속 프로덕션에 방문하는 날이다.
다른 날과 특별히 다를바 없이, 교복을 입고, 사람들이 그득그득 찬 만원전철에 겨우겨우 끼어서 타는것마저 똑같았지만 오늘만은 행선지가 달랐다. 그리고―그것 하나만이 다를 뿐이지만 '그 하나'가 다른 것은 소심하디 소심한 아야네의 새가슴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어, 어, 어, 어, 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 우선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도게자부터 해야하나?!'
팽글팽글팽글 둘곳을 모르고 안절부절 돌아가는 눈동자. 불균형한 심박수. 누군가 보면 초 특대 놀이공원 굉장한 절규물이라도 탔나 싶을정도의 신체반응을 보이며 불안해하는 그녀는 어째선지 보는 사람마저 불안하게 만드는듯한 묘한 마력을 풍겼다.
……이러다 정거장을 놓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이번 역은 ―역, ―역,]
[30초후, 개폐구가 닫히니……]
"에엣! 자암시만요! 저 내려요! 여기여기!"
……그리고 그 불안한 예감의 씨는 사실이 되었다나 뭐라나.
☆ ☆ ☆
……이런 느낌으로!
123프로덕션의 건물의 모습은 765프로덕션의 초기 건물과 비슷합니다!
초라하죠!(폭언 -
64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2:30:15당연하지만, 같이 가줄 사람은 없었다. 필요하지도 않았다. 혼자 일처리하는 건 익숙하니까.
초등학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소년이 혼자 책가방을 메고, 급행열차를 타고 있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30분 정도를 달려서 전해들은 역에 도착했다. 정차할 때 몸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준 대학생에게 방긋 웃으며 고마워- 하는 인사를 건네고 나서, 통통 튀는 걸음으로 역을 빠져나왔다.
길을 조금 걷자 초라한 모습의 건물이 나타났다. 으음, 우리 고아원이랑 비슷하네. 하지만 외관 같은 건 신경쓰지 않는다. TV에서도 그랬는걸, 사무소는 허름했지만 성공한 아이돌들이 잔뜩 있다고. 주먹을 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한 후 방글방글 웃으며 건물의 계단을 달려올라갔다.
//이렇게 써도 되는지 모르겠다...! -
65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2:32:02>>64
나이스다! -
66 시미즈 후우카 (38553E+53) 2016. 5. 15. 오후 2:32:33오늘은...음, 뭐였더라! 아무튼 굉장히 중요한 일이...있었.....아! 그래!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소속 프로덕션을 방문하는 날! 드디어 저도 꿈꿔왔던 아이돌로써의 일보를 내딛는 것입니다! 아아,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는게 이게 기쁨이란 것일까요? 아무튼 진정되지 않는 심장을 부여잡고 전철에 탑니다. 좋아, 옷은...멀쩡하고! 아침도 먹었고!
"룰루라~"
절로 몸이 들썩입니다! 자 어서 가죠! -
67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37891E+51) 2016. 5. 15. 오후 2:33:27드디어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한 첫걸음을 걸을 때가 왔다. 오늘 소속 프로덕션을 방문하는 날
어머니의 축하 매세지가 눈에 뛴다. 어머니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셧지
동거하고 있는 코토노하가 응원을 해왔다. 가서 만나자고 했던것 같은데...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기에 적당히 뛰어서 가면 될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알아낸 길로 소속 프로덕션을 향해달린다.
오랫동안 이 날을 꿈꾸어 왔다!
계속 다리의 힘이 들어가며 앞으로 나아간다.
'빨리 더 빨리! 어서 그 곳으로 가자!'
빨리 그곳에 가서 자신을 보이고 싶다. 그리고 인정받고 싶다! 스스로 피가 끌어오르는 것을 느끼며 프로덕션이 있는 곳을 향해 달려나간다!
-15분후
"허어어억... 허어어억... 너무 힘냈어..."
초라한 프로덕션 건물 앞에 반 시체가 되어 있는 붉은 머리 소년이 있었다 한다. (그리고 바로 옆 골목에 분홍머리 소녀가...) -
68 와타누키 카오루 (17432E+60) 2016. 5. 15. 오후 2:39:21오늘의 수업은 여기서 종료. 담임 선생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조용했던 교실이 시끄러워졌다. 소녀는 웃으면서 반 친구들과 가벼운 작별 인사를 나누곤 혼자서 교문을 빠져나왔다.
완드 에이스. 오늘은 소녀에게 있어서 새로운 시작의 날이다. 휴대폰으로 지도를 켜고 메모 어플에 적어둔 기획사 건물의 주소를 입력한다. 금방 결과가 나왔다.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아 소녀는 여유롭게 건물까지 걸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이윽고 도착한 건물은 무지 초라한 모습이였지만 오만 심령 스팟을 돌아다닌 소녀는 아무것도 개의치 않은듯, 약간의 멈춤도 없이 그대로- 건물의 문을 열었다. -
69 후루야 우리오 (9008E+54) 2016. 5. 15. 오후 2:40:30여러 종류의 직장인들이 빈틈없이 차있는 출근 시간의 전철에 어떻게튼 탑승해 목표한 정거장에 내릴때 쯤에는 그렇게 아픈 몸을 움직여 정리한 머리는 전부 그게 무의미해져 있을정도였다. 우리오는 키가 작은것을 원망하며 느릿느릿 개찰구로 향했다.
다른 날이였다면 이대로 자신의 사무소로 향했을 그녀였지만 오늘은 행선지가 달랐다. 123라고 하는 건물이 목표. 그녀는 약도에 그려진 장소에 가까워질때마다 근육통도 느껴지지않았고 걸은은 더더욱 가벼워지기만 했다.
하지만 그녀가 그렇게나 기대했던 건물의 상태는 그녀의 사무소가 더 나은 정도. 아니 다행인건 여기는 건물 하나이고 그녀의 사무소는 건물 한층을 임대한 것이니 이쪽이 나은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건물의 상태는 확실히 그것과는 달랐다.
"사기당한건가... 아니 예상은 했다만."
도착한 건물 앞에서 몇분동안 주위를 얼쩡거리다가 신고당해서 잡히는것보다는 사기라도 당하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급격히 낮아진 텐션으로 마치 지옥의 문에 들어가는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서 한숨쉬었다.
애초에 이제 집 말고는 돌아갈곳도 없다.
사무소는 정리해버렸고 여기서 실패하면 정말로 니트라이프가 시작되어버린다. 저축한 돈도 별로없다. 모기 눈만한 희망을 쥐고서 그녀는 높아만 보이는 계단을 계속 올라간다. -
70 후지와라 사쿠라코 (11331E+52) 2016. 5. 15. 오후 2:40:49학교를 마치고, 하교길에 오른 사쿠라코는 평소처럼 집으로 향하지 않고 지하철역으로 걸음을 옮겼다. 오늘 가야할 곳은, 765 프로덕션. 디저트 가게에 같이 가자는 친구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였다. 오늘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니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했다. 과연 어떤 곳일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사쿠라코가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사람이 많은 곳에 있으면, 종종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나오고는 했다.
"저, 모델 후지와라 사쿠라코… 맞으세요?"
얼굴이 빨개져서는 말을 거는 초면의 여중생에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네, 혹시 팬? 모델 일을 쉬고 있는데도 여전히 팬이라며 열심히 고개를 끄덕거리는 여중생에게 와~ 고마워요. 하며 활짝 웃는 사쿠라코였다.
팬이라는 여중생과 셀카도 찍고, 싸인도 해 준 뒤, 지하철에서 내리니 심장이 더욱 두근거렸다. 심장에 쿵! 하고 오는 긴장과 설렘에 프로덕션을 찾아 나아가는 걸음이 조금씩 조금씩 빨라졌다. 걸음이 멈춘 건, 목적지에 도착한 뒤였다.
에, 이곳이 765 프로덕션…? 초라한 모양새에 잔뜩 기대됐던 마음이 훅 가라앉았다. 기대치에 (현저히)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일단 들어가야 해. 조금 실망한 표정의 사쿠라코가 건물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떼었다. -
71 후지와라 사쿠라코 (99821E+54) 2016. 5. 15. 오후 2:43:00>>70 765가 아니라 123! 헷갈렸네..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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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3:02:10
언제나와 다름없는 사무실. 무언가 가구라던가 짐이라던가 많이 차있기는 하지만 혼자라는것을 인식하면 마치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 있는것처럼 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제 이 을씨년스러운 공간에도 그나마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켄야는 호주머니에서 막대사탕을 하나 꺼냈다. 딸기밀크맛 츄○츕스. 시중에서 20~30엔 정도로 싸게 구입할수 있는 막대사탕. 원래라면 가지고 있던 돛대를 꺼내 꼬나물려고 하겠지만, 미친개였던 그도 이제는 아이돌의 프로듀서다.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면 담배정도는 끊어야한다. 아니 하다못해 아이돌의 앞에서 피워서는 안된다. 해서, 담배 대신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려봤더니 그것이 사탕.
바스락, 뜯어진 포장지가 바로 옆에 배치되어있던 조그마한 쓰레기통 안으로 팔랑팔랑 바람을 타고 떨어졌다. 켄야가 사탕을 입에 쑤셔넣음과 동시에 우당탕탕! 하는 괴음이 문 밖 계단에서 들려오더니 곧이어 문이 왈칵! 하고 열렸다.
"죄죄, 죄송합니다아!"
"……하아."
난데없이 들이닥쳐 사과를 하는 아야네를 보자 갑자기 두통이 몰려오는 느낌이었다. 이 소심이를 어떻게 키워야 톱 아이돌로 만들꼬……
그리고, 그녀의 뒤를 이어 속속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그는 한번 더 깊게 한숨쉬었다. 표정들이 하나같이 가관인 모양을 보니 역시 건물 외관이 문제인건가. 사장 꼰대한테 몇번이나 옮기자고 했더니 기각됐던 요청. 내부는 아직 쓸만하다는 이유였다. 제길, 어디 두고보자고. 내가 악으로라도 이녀석들 톱으로 키우고 만다!
속으로 사장을 향해 이를 부득부득 갈고 켄야는 고개를 들어 룸 안에 들어온 모든 신입들을 둘러보았다.
"………그래, 처음 이 프로덕션을 본 평가는?"
반쯤 뜨인 흐리멍텅한 눈이, 아주 잠깐이지만 날카롭게 빛났다.
£처음 프로덕션을 방문하고 느낀점! 답변와 켄야P에게의 프로덕션에 질문을! -
73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3:11:38가구나 짐 같은 게 많이 널려있긴 해도 어딘가 쓸쓸한 분위기가 드는 사무실이었다. 어딘가 흐릿한 인상의 프로듀서가 자신과, 다른 지망생들을 둘러보고 있었다.
천장과 벽을 둘러보며 사무실을 꼼꼼히 눈에 새겨놓다가, 들어온 질문에 고개를 돌렸다.
"으응? 이 프로덕션?"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화려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래도 그런 건 정곡으로 찌르는 게 아니라고 했지.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고, 결국 내놓은 답은 이거였다.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같은 걸까요?"
장난이 아니라 정말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듀서의 입에 물린 사탕을 빤히 쳐다보다가 질문을 던진다.
"단 거 좋아해요?" -
74 후지와라 사쿠라코 (8008E+50) 2016. 5. 15. 오후 3:12:55캐스팅 된 건 사쿠라코 만이 아닌듯 다양한 사람들이 건물로 들어왔다. 그 사이에 섞여 서있는 사쿠라코는 내부를 둘러보는 중이었다. 외관보다는 나은 내부를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이미 들어온 이상 나갈 수는 없었다. 그래,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사탕을 물고 질문을 던지는 프로듀서에게 사쿠라코는 으음, 하며 시간을 끌었다. 적당히 포장을 해야할지, 솔직하게 얘기해야할지. 프로듀서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마음과 어차피 거짓말 해봤자 알아차릴 거라는 마음이 충돌하고 있었다.
"우와, 엄청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부가 외관보다는 나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내부마저 별로였으면 진짜 흔들렸을텐데."
응응. 혼자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사쿠라코는 솔직히 토로하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말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그런데, 연습은 그렇다 치고 홍보같은 건 어떻게 하는 거에요?"
홍보팀이 있는 것 같진 않은데. 간지럽지도 않은 볼을 툭툭 건드리면서 질문을 던졌다. 설마 제발로 뛰면서 홍보해야 하나?! -
75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37891E+51) 2016. 5. 15. 오후 3:20:23프로덕션 앞에 않아 지친몸을 조금 쉬게 하고 매우 소박해 보이는 프로덕션으로 들어간다. 아무리 보아도 약소 프로덕션 하지만 그러기에 더욱 끌어오르는 것 같다. 큰곳 부터 시작하기 보다 작은 곳부터 차근 차근하게 올라간다라... 나 한테는 처음 부터 큰것보다 작지만 올라갈수 있는 곳을 원한다.
바로 들어가고 보이는 건 왠지 죄송합니다를 계속 말하는 아이와 호감형으로 보이는(?) 형이 매우 귀찮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럼 일단..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이곳에 들어온 사이토 유키무라라 합니다!!!"
매우 큰소리로 인사한다. 고개는 완벽하게 90도로 숙이면서 말이다. 지금 나의 얼굴엔 미소가 지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즐거움 때문일까? 아님 처음 들어와서본 어이 없는 상황 때문일까? 나도 모른다 그냥 웃음이 나올뿐이다.
두사람의 시선이 나에게 오는 것을 느끼지만 아무럿지도 않게 고개를 들어올린다. 그 형이 매우 귀찮다는 표정으로 나를 본것 같지만 상관없다!
그리고 그 형이 나를 보며 물어본다. 그래, 처음 이 프로덕션을 본 평가는?이라고 순간 날카로워진 눈빛... 이것이 사람을 꽤뚤어 본다는 것일까? 잠시 딴 생각을 하다. 자신이 생각난 그대로 말한다
"왠지 정겹게 느껴지는데요 꼭 할머니의 집에 온것 처럼 느껴집니다!"
뭔가 정말 정겹다. 할머니가 사시는 작은 집을 가저온것 처럼 여기 프로덕션 맞지? 아니 무슨 프로덕션에서 할머니의 집의 느낌이...
"그런데 트레이닝 장소나? 다른 업무를 보는 사람은 없나요? 혼자 다하시는 것도 안닐것인데요?"
사람이 보이지 않고 그다지 넓은 장소도 아니라 가장 궁금 했던 점을 물어본다. -
76 시미즈 후우카 (38553E+53) 2016. 5. 15. 오후 3:22:46"으음...조금 작아보이긴 해도 아주 좋은 곳 같슴다!!"
프로듀서 분의 질문에 대답하며 활기차게 웃어요. 그나저나 발음 뭉개지는 버릇은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아무튼 이게 저 답기도 하고, 별 신경 안 써요! 저는 숨을 크게 들이쉬어보기도 하고 팔을 이리저리 휘둘러보기도 하며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적응을 끝마칩니다!
"기대로 가슴이 두근거림다!"
신이나서 말해봅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길 잘했네요! -
77 와타누키 카오루 (17432E+60) 2016. 5. 15. 오후 3:25:50"매우 평범한 건물이네."
소녀는 사실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다. 이곳에 모인 다른 소년 소녀들은 어쩌면 인터넷으로 여러 프로덕션을 검색해보고 오디션을 위해 찾아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소녀는 전혀 이니였기 때문에 초라한 겉모습도, 짐이 널려있는 내부도 평범하게 보일 수 밖에.(물론 소녀의 취미가 심령 스팟 탐색이라는 부분도 이에 한 몫 할것이다. 잔뜩 어지러진 폐건물에 들나드는것에 너무나 익숙해진 소녀이기에.)
다만 조금,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갔을때 느껴지는 것과 비슷하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소녀는 이 건물에 눈 앞의 프로듀서를 빼고는 많은 이가 드나들진 않았으리라 생각했다.
"어머,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우리들이 오기 전까지 당신 혼자 있었던거야? 싸늘하네, 여기." -
78 후루야 우리오 (9008E+54) 2016. 5. 15. 오후 3:27:24사무실의 상태는 생각한것보다는 깔끔했다. 공간에 비해서 사람이 적어서인지 꽤나 쾌적해보이는 공간이였다. 적어도 그녀의 방보다는 깨끗하다. 다행히도 사기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오는 그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사탕을 물고 질문을 던지는 프로듀서에게 우리오는 이상한 표정으로 질문을 회피할 궁리를 하였다. 첫인상을 그대로 말하는것도 난감하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자니 속아 넘어갈것 같은 인간이 아니다.
아주 잠깐 보인 그 눈을 보면 왠만한 거짓말은 안통할거라는건 삼척동자도 알수있는 사실이였다.
어떻게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우리오는 프로듀서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끊김없이 말을 해 나갔다.
"내 사무소 쪽이 나을거라고 진지하게 생각했어. 처음엔 사기인가 했고."
느낀점을 그대로 말할수밖에 없다면 이것이 그녀가 할수있는 최상의 대답이였다. 일개 프로듀서에게 해도 어찌 되지않을것 정도는 그녀도 알고있지만 마땅히 하소연할 사람이 없는상태에서는 결국 처음 만나는 사람이 이런걸 뒤집어 쓰는법이였다.
"혹시 사무직은 당신뿐이야?"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다른 직원이 보이지않는다는점에 의문을 품고 넌지시 말했다. 사무원이 한명일리가 없다.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그런 블랙기업이 고소당하지 않는게 이상할것이다. 아마. -
79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3:27:58밥먹고 올게요!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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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후지와라 사쿠라코 (50979E+58) 2016. 5. 15. 오후 3:28:32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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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4:22:02
언제나와 다름없는 사무실. 무언가 가구라던가 짐이라던가 많이 차있기는 하지만 혼자라는것을 인식하면 마치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 있는것처럼 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제 이 을씨년스러운 공간에도 그나마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켄야는 호주머니에서 막대사탕을 하나 꺼냈다. 딸기밀크맛 츄○츕스. 시중에서 20~30엔 정도로 싸게 구입할수 있는 막대사탕. 원래라면 가지고 있던 돛대를 꺼내 꼬나물려고 하겠지만, 미친개였던 그도 이제는 아이돌의 프로듀서다.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면 담배정도는 끊어야한다. 아니 하다못해 아이돌의 앞에서 피워서는 안된다. 해서, 담배 대신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려봤더니 그것이 사탕.
바스락, 뜯어진 포장지가 바로 옆에 배치되어있던 조그마한 쓰레기통 안으로 팔랑팔랑 바람을 타고 떨어졌다. 켄야가 사탕을 입에 쑤셔넣음과 동시에 우당탕탕! 하는 괴음이 문 밖 계단에서 들려오더니 곧이어 문이 왈칵! 하고 열렸다.
"죄죄, 죄송합니다아!"
"……하아."
난데없이 들이닥쳐 사과를 하는 아야네를 보자 갑자기 두통이 몰려오는 느낌이었다. 이 소심이를 어떻게 키워야 톱 아이돌로 만들꼬……
그리고, 그녀의 뒤를 이어 속속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그는 한번 더 깊게 한숨쉬었다. 표정들이 하나같이 가관인 모양을 보니 역시 건물 외관이 문제인건가. 사장 꼰대한테 몇번이나 옮기자고 했더니 기각됐던 요청. 내부는 아직 쓸만하다는 이유였다. 제길, 어디 두고보자고. 내가 악으로라도 이녀석들 톱으로 키우고 만다!
속으로 사장을 향해 이를 부득부득 갈고 켄야는 고개를 들어 룸 안에 들어온 모든 신입들을 둘러보았다.
"………그래, 처음 이 프로덕션을 본 평가는?"
반쯤 뜨인 흐리멍텅한 눈이, 아주 잠깐이지만 날카롭게 빛났다.
☆ ☆ ☆
"어, 에. 초라하네요……?"
"호오?"
"히잇!"
대놓고 돌직구를 던지던 아야네는 켄야가 감탄음을 내뱉자, 되래 움찔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우우! 왜! 하고싶은말 하라며! 난 잘못없다! 그런 뜻을 내포한 갈색 눈동자가 그에게 향해도 그는 무언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뿐. 딱히 질책같은것은 내뱉지 않았다. 확실히 사람은 생긴거랑 다르게 논다는 걸까. 라는 생각이 아야네의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지만, 곧이어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에 그런 생각을 싹 지워버리는 수밖에 없었다.
"좋아. 넌 특별히 더 굴려주지."
"에에에?!"
소심해도 할말은 한다. 소심하지만 자기 갈길을 포기하지 않고 간다. 소심하지만 결정력 있다. 즉 소심이 문제다. 그런고로 그가 아야네에게 할 트레이닝은 그길로 단박에 정해졌다.
절규하는 아야네를 쿨 하게 무시한 그가 눈을 돌린것은 왠 쇼타(……)였다. 켄야의 물음에 돌아온 대답은 '열심히 해야겠다.' ……뭐, 솔직해서 좋은가. 이번엔 차례를 바꿔 소년에게서 날아온 물음에 그는 별거 아니라는듯이 대답했다.
"단거…뭐, 사탕정도는. 담배피는대신 먹는거니까."
다음으로 돌린 시야에 띄인 사람은 검은 머리칼의 소녀. 역시 이 소녀의 평가도 좋개 포장했지만 프로덕션이 '초라하다'고 가차없이 피반하고 있다. 거봐. 이사 하자니까. 이런 평가야. 우리 프로덕션. 망할 사장님아.
"솔직해서 좋군. 우리 프로덕션 초라한거 맞아."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수긍했다. 언젠가는 사장 책상 엎고 만다 내가.
이번에는 그녀에게서의 질문. 당연하다는 듯이 그는 쉽게 대답했다.
"잡지촬영이나 드라마 단역. 데뷔 전까지는 그럴꺼야. 우리는 대기업이 아니라 편리한건 없으니까."
대답을 한 후에는 또 다음사람. 이번에 눈에 들어온 녀석은 왠지 배랑 등에 칼침맞기 쉬울듯한 느낌을 주는 빨강머리(샹크스)였다. 이 녀석의 대답을 듣고 느낀점은 단순했다. '근육 뇌', '열정바보'. 어쩌면 키우는 맛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엔 녀석의 물음. 역시 이것에 대한 대답도 쉽게쉽게 가능했다.
"트레이닝은 여기서 5분정도 떨어진 연습소를 빌려서 한다. 일하는 사람은……발로 뛰는쪽은 나고 서류쪽은 사장과 사무직 세명이 더 있다. 만날 일 없으니까 찾을 생각일랑 마."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걸로 프로덕션을 들쑤시는 귀찮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기에. 아차피 이 회사를 갈아봐야 사장은 가루 한조각도 나오지 않는다. 할수있으면 진작 내가 했지. 자기가 원할때만 찾아오니까 말이야.
이제 남은것은 새명이다. 이번에 눈이 간 녀석은 주황 머리칼의 여자아이. 말하는것을 보아하니 어느정도 힘도 있고 아마 노래가 특기일거라 예상됐다. 생글생글 웃는 얼굴을 하고있는 녀석을 보자마자 이녀석도 방금 (빨간머리)샹크스 와 비슷한 동류라는것을 그는 본능적으로 알아차려버렸다.
그녀의 대답을 듣고, '반짝반짝 눈빛광선+5'을 보내오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피해 켄야는 다음사람으로 넘어갔다.
약간 푸르게 빛나는것 같이도 보이는 검은 머리카락. 눈 밑쪽의 매혹점. 모델같은것을 하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이 얼굴을 모를리가 있겠는가. 그가 직접 캐스팅한 얼굴인데! 그녀가 내놓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고 그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이러이러한 대답이 나올거다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기에 어차피 별 상관안한다. 그 마저도 회사 이미지가 초 블랙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데, 무슨 불평을 할쏘냐.
그리고, 다음으로 들려온 그녀의 물음에 그는 빤히 그녀의 눈을 마주보다가 입을 열었다.
"……꽤나 눈치 빠르네. 연기하면 잘하겠어."
그녀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이제 마지막 사람. 아마 이 중에서 최연상일지도 모른다. 역시 눈에 들어오는것은 그가 직접 스카우트 했었던 얼굴이다. 그녀에 대답에 켄야는 그저 조용히 실소했다.
"……그럴만도 하지. 박스를 붙여서 간판을 만들다니."
정말 기상천외하다 못해 참신한 광고상이라도 받겠어.
뒷말은 속으로만 삼켰다. 잔뜩 비틀린 심성은 사장애게 풀어야지 아이돌에게 풀어서야 쓰겠는가. 그는 사탕을 한번 입속에서 한바퀴 쿨리고, 돌아온 그녀에 물음에 대답했다.
"앞에 말했다시피, 사장이랑 사무직이 세명 더. 거의 모든 서류는 그쪽으로 가고있어. 만날 일은 없을걸."
그렇다 치더라도 내 평가가 블랙 기업인건 변함없지만. 돈이라도 많이 안줬으면 벌써 때려쳤지.
차라리 그 돈으로 이사를 하고 사람을 더 고용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고 켄야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자, 그럼 이제 대충 문답시간은 끝이다.
"그럼 간단한 질문이다. 고민할 필요 없다."
사탕을 한차례 쪽 소리나개 빤 그가 다시금 입을 열었다.
"너희에게 가장 자신있는 분야는 무엇이지?"
춤인가? 노래? 아니면 연기?
어느쪽인지 대답해 봐라.
담담하게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그들을 바라보는 검은색 눈동자가 그렇게 말해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춤(비주얼), 가창력, 연기력 중 택 1.
£마즈모토 켄야의 스킬 [간파 Lv.5] 가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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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4:24:54크아, 제길슨. 역시 글 퀄리티를 조금 낮춰서 텀을 줄여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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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0065E+52) 2016. 5. 15. 오후 4:37:58안에 사람이 있었구나! 새로운걸 알개 된것에 기뻐하며 연습소를 빌려서 한다는데에 대하여 납득하였다 . 그리고 그다음 형이 물어보는 질문...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분야라 당연히..
"춤입니다! 제가 할줄아는 모든것중 가당 자신있는건 춤이에요!"
밝은 표정을 지으며 말합니다. 어릴때부터 연습해오던 춤... 자신의 인생과 같이 했다고 하는것이나 다름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
84 시미즈 후우카 (38553E+53) 2016. 5. 15. 오후 4:41:31이리저리 사무소 안을 둘러보며 프로듀서님께 동경의 시선을 보내보기도 하고, 초롱초롱 빛나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고, 저 스스로도 이렇게 들뜰줄은 몰랐는데요. 아무튼 싱글벙글 웃습니다.
"제가 자신있는 거라아..."
프로듀서님의 갑작스런 질문에 순간 멈칫. 내가 잘하는 거라....저는 조금 곰곰이 머리를 굴리며 생각해보았지만, 역시 답은 하나밖에 없는듯 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연습하고 노력해온 것, 언니도 인정해줬던 것말예요.
"노래...임다!"
/노래! -
85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4:42:36춤...노래...연기... 셋 중에 뭐가 제일 나으려나. 셋 다 잘하는데. 뻔뻔하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기울였다. 연기라고 대답하고 싶었다. 아마 그게 정답일 것이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평소부터 매일매일 연기하고 있는 입장이다. 그런 걸 다른 연습생들 앞에서 밝혀버리면, 앞으로의 활동에 부담감이 커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당히 숨겨둘까. 눈치로 봐서는 쉽게 속아넘어갈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눈치채준다면 그것도 고마운 일이었으니까.
"으음, 역시 노래! 노래하는 걸 제일 잘해요!"
밝게 방글방글 웃으면서 대답한다. -
86 후지와라 사쿠라코 (86597E+52) 2016. 5. 15. 오후 4:49:04날렸다… 조금만 기다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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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4:52:46괜찮아. 나도 날렸어.(재가 되어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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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와타누키 카오루 (17432E+60) 2016. 5. 15. 오후 4:52:56"그냥 사무실의 공기가 그랬을 뿐이야. 으음, 그건 조금 곤란한 질문이네..."
소녀는 돌아오는 프로듀서의 질문에 팔짱을 찌고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춤, 노래, 연기 중에서 가장 자신있는 분야라니. 소녀에게 저 3가지는 너무나 멀었다. 하지만 꼭 고르자면 연기가 아닐까.
"인터넷에 유명한 심령 스팟은 으스스하지 않아. 유명하니깐 그많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거든. 밤이든, 낮이든 상관없이 말이야.
가끔씩 재미있는 일이 생겼으면 하는 날이 있잖아. 그럴때 마다 나는 심령 스팟에서 귀신인척 하곤 했어. 그 사람들 한테는 미안하지만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 도망가더라고. 이정도면 연기에 소질이 있다고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 -
89 후루야 우리오 (9008E+54) 2016. 5. 15. 오후 4:55:06돌아오는 대답은 내 상상이상이였다. 이대로 괜찮은걸까? 그녀는 진심으로 도주를 고민했지만 현실이 나의 다리를 잡았다. 전직 탐정. 현직 니트. 무직은 무섭다.
"자신있는거라면..."
춤과 노래와 연기. 셋다 동떨어진 인생이였다. 그나마 나은걸 선택하라는게 확실해 보이는 질문이였지만 아무래도 이건 향후 방향성을 정하는 중대한 사안. 심각한 표정으로 셋중 그나마 나은것을 생각해 보았다. 확실히 미행에 연기가 필요하기는 했다. 하지만 들키지않으면 됬으니 평범한 수준이였다. 춤은 본오도리밖에 못춘다.노래는 나쁘지않다고 자부할수있다. 자부할수만 있다.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최대한 진정성 있는 얼굴로 대답했다.
"그래도 전직 탐정이야. 미행할때 들키면 그날 의뢰비도 사라지는데 목숨걸고 연기해서 아닌척하지. 연기력으로는 딸리지않는다고 자부할수있어." -
90 후루야 우리오 (9008E+54) 2016. 5. 15. 오후 4:55:34세번... 세번이야... 세번을 날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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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0065E+52) 2016. 5. 15. 오후 4:57:14>>90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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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후지와라 사쿠라코 (86597E+52) 2016. 5. 15. 오후 4:57:56마치 만담을 보는 듯한 프로듀서와 여자애의 대화를 흥미롭게 지켜보기도 하고, 다른 연습생들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고개를 끄덕거리던 사쿠라코가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엑, 하며 너무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우왓, 홍보마저 자기 발로 해야 한다니… 너무해요! 이래보여도 한 번 데뷔했던 몸이라구요. 만인의 여동생 사쿠라코!"
결국 수긍하겠지만, 그래도 너무해! 사쿠라코가 항의하듯 외쳤다. 모델 활동 당시에는 부모님 덕에 대부분이 수월하게 굴러가서, 비교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사실, 그때 너무 편하게 활동하기는 했지만. 다소 흥분한 듯했던 사쿠라코는 뭐가 제일 자신있냐는 프로듀서의 질문에 흥분을 가라앉히고, 잠깐 동안 생각에 빠졌다.
"역시, 연기죠. 표정 연기는 물론이고, 감정 연기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해본 적은 별로 없지만!"
아버지를 닮은 면이 있다면 감정 연기가 더 수월해질지도 모르겠다. 아이돌이라고 하면 노래와 춤이 가장 먼저 떠올리기는 하지만 가장 자신있는 건 연기다. 물론 다른 것도 잘 해내고싶은 욕심도 있는, 아이돌 지망생 사쿠라코였다. -
93 와타누키 카오루 (17432E+60) 2016. 5. 15. 오후 5:00:32>>90 세상에 (TOT)
여기 위로의 하트야! ٩(๛ ˘ ³˘)۶♥ -
94 마루이 타쿠토 (32289E+55) 2016. 5. 15. 오후 5:02:28타쿠토주 갱신...!! 근데 어떻게 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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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후지와라 사쿠라코 (11331E+52) 2016. 5. 15. 오후 5:02:32>>90 ....(부둥부둥
저장을 습관화합시다 여러분... -
96 후지와라 사쿠라코 (11331E+52) 2016. 5. 15. 오후 5:03:08>>94 어서와! 원래 있던 것처럼 프로듀서의 질문에 답하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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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시미즈 후우카 (38553E+53) 2016. 5. 15. 오후 5:03:30저장하는 습관을 들여서 다행이야...(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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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와타누키 카오루 (17432E+60) 2016. 5. 15. 오후 5:10:05타쿠토주 안녕! 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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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마루이 타쿠토 (32289E+55) 2016. 5. 15. 오후 5:10:43이 사람은 참 어이없는 질문을 하네... 라고 생각한 타쿠토는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 질문에 대답하듯 입을 열기 시작했다.
"노래... 입니다."
사실이긴하지만 어이 없는건 매한가지였다. -
100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5:10:51타쿠토주, 원래 있던것처럼 대답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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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5:22:36
'남자 열정바보는 춤, 여성 열정바보는 노래……인가'
모두의 대답을 듣고 캔야는 천천히 자리에 모인 모두를 둘러보았다. 분명 이 중에서는 제대로 말한 녀석도 있고, 거짓을 고한 녀석도 분명 있으렷다.
"흐음,"
'쇼타(…)는 노래라고 하기는 했지만…, 역시 연기겠지.'
저런 포커페이스가 흔하지는 않다. 순진함을 가장하는 연기. 너구리들에게 걸린다면 바로 알아차려질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또래에 비하면 비교하는것조차 실례될지도 모르는 연기실력이다.
'다음으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에게 대답해온 당돌한 녀석. 허허, 꽤 사나운 인상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건가. 뭐, 확실히 이녀석은 노래다. 배짱도 있고, 아마 무대에 선다해도 잘 할지도 모르다.
그리고 전직 탐정양과 심령스핏양. 뭐, 이쪽은 연기가 높으려나…
……일단 후에 트레이닝하는걸 좀 지켜볼까.
'그리고.'
여동생양 쪽. 이녀석은 '이쪽'일도 꽤나 맡았을테니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겠지. 경험도 있으니 대부분 다 전반적으로 잘할지도 모르고.
'………재미있네.'
재미있다. 만약 사장자식이 이걸 예견하고 나를 끌어들인거라면,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로 훌륭하다. 오랜만에 불타오르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너는 무엇이 자신있지?"
고개를 돌려 안절부절 못하는 아야네를 바라본다. 허 설마. 아무것도 못하는건 아니겠지?
다행히 그런건 아니었던듯, 우물우물 몇번 대답을 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그때마다 뭔가가 막히는지 눈을 꼭 감고 입마저 같이 닫아버렸다. 허어, 이것보게. 이녀석도 꽤나 재미있는 케이스로구먼.
"……뭐, 알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
다들 초면일텐데 대화나 하면서 안면을 트도록 해.
그 말을 마지막으로 그는 인상을 한번 찌푸리고는 의자에 깊숙히 몸을 파묻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메인 이벤트는 끝! 이제 스레주는 모두의 시트 수정하러……!
#자유롭게 대화하거나 하시면 됩니다! 아야네나 켄야P에게 말을 걸어도 됩니다! 착실히 대답해 드리지요!
P : 쿨럭
{돌연사!}
{이벤트가 너무 힘들어서 죽어버렸어!} -
102 시미즈 후우카 (38553E+53) 2016. 5. 15. 오후 5:26:42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이만 이른 저녁 먹으러 갈게요! -
103 후루야 우리오 (9008E+54) 2016. 5. 15. 오후 5:27:35저도이만 저녁먹으러!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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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68408E+55) 2016. 5. 15. 오후 5:34:34저녁을 먹어야한다네~ 나중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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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와타누키 카오루 (17432E+60) 2016. 5. 15. 오후 5:36:18수고하셨습니다! (^O^)/ 다들 저녁먹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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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후지와라 사쿠라코 (11331E+52) 2016. 5. 15. 오후 5:37:54저녁 먹으라 늦었다! 다들 맛있게 먹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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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5:53:30시트스래가 갱신되었습니다! 자신의 캐릭터 시트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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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토모토모★ ◆srOz4Qv3V2 (60489E+52) 2016. 5. 15. 오후 5:58:41와아아 캡틴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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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후지와라 사쿠라코 (11331E+52) 2016. 5. 15. 오후 5:59:55캡틴 사쿠라코가 빠진 것 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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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6:01:44………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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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토모토모 (60489E+52) 2016. 5. 15. 오후 6:05:12앗...
캡틴 혹시 저 밥먹고 나서 켄야p랑 돌릴수 있을까요?! -
112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6:08:16오케오케! 언재든지 오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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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6:09:12후지와라노 사쿠라코까지 완료!
쿠엑,
{돌연사!}
{너무 무리를 했어!} -
114 후지와라 사쿠라코 (11331E+52) 2016. 5. 15. 오후 6:10:47토모주 올때까지 아야네랑 돌릴 수 있을까? 선레는 다 써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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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6:12:05응! 찌르면 바로 돌린다! 후지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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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후지와라 사쿠라코 - 키노시타 아야네 (11331E+52) 2016. 5. 15. 오후 6:12:36일을 다 마친 것처럼 구는 프로듀서에게 흥미를 잃은 사쿠라코는 관심을 돌렸다. 바로 프로듀서와 만담 콤비처럼 반응이 좋았던, 갈색 머리의 여자애에게로 말이다. 자기 또래로 보이니 더 흥미가 갔던 사쿠라코는 망설임 없이 소녀에게 다가갔다.
어느정도 가까워지니, 들고 다니는 손거울을 꺼내 얼굴 상태를 확인했다. 앞머리도 정리하고, 치마가 올라간 곳은 없는지 옷매무새도 확인하고. 소녀의 옆에서 부산을 떨던 사쿠라코가 소녀에게 말을 건 건, 몇 분 정도가 지나서였다.
"안녕?"
소녀의 앞에 서서 가장 자신있는 각도로, 고개를 살짝 틀면서 인사를 하는 사쿠라코는 정면에서 내려다봤을 때 어느 각도가 제일 예뻐 보이는지를 이용해먹고 있었다.
"난 후지와라 사쿠라코, 만인의 여동생이야. 어때? 심장에 쿵하고 오는 인사야?"
사실, 그렇게 부산을 떤 건 오랜만에 해보는 자기소개에 흥분해서 잔뜩 예쁜척을 하는 것이었다. -
117 마루이 타쿠토 (32289E+55) 2016. 5. 15. 오후 6:13:05타쿠토주 확인! 그나저나, 과거사 좀 잘 짤걸 그랬나...(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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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후지와라 사쿠라코 (59253E+51) 2016. 5. 15. 오후 6:14:47>>117 충분히 매력적인 설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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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와타누키 카오루 (17432E+60) 2016. 5. 15. 오후 6:21:46후 먹을거 먹으니깐 좀 살것같다 솔직히 나 아까는 배고파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다들 저녁 잘 먹었어?
나도 시트스레 확인했어! 다들 특성부분이 재미있네! 캡틴 수고했어~~~ -
120 후지와라 사쿠라코 (22372E+52) 2016. 5. 15. 오후 6:23:33>>119 배고플때는 정말 힘들지ㅋㅋㅋㅋ큐ㅠㅠㅠㅠ 많이 고생했네!
나는 삼겹살이었는데 다들 식사 메뉴는 어떻게 되려나
특성부분 재미2222 개성을 잘 살린 것같아! 늦었지만 캡틴 수고해줘서 고마워 -
121 아야네 - 후지와라 사쿠라코 (50056E+57) 2016. 5. 15. 오후 6:27:18'어, 어쩌지어쩌지어쩌지'
망했어, 이건 망했다고. 망했어요오오오.
겨우 그 간단한 질문 하나에 대답도 못하다니, 마지막의 프로듀서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무척이나 무척이나 마음에 걸린다. 안그래도 당당한 굴림선언에 의해 비참한데 뭔가 더 추가된 느낌이랄까.
뱅글뱅글 돌아가는 눈동자를 촉촉히 적시고 마른 미소를 띄우는 안면예술을 실시간으로 진행중이던 아야네에게 사쿠라코가 말을 걸어온것은 그때였다. 지각을 파고 내려가 맨틀에 다다를듯이 떨어지던 고개를 끄집어올려 사쿠라코를 바라본 아야네는 할말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오, 누구지?! 이 예쁜사람은! 연예인?
"네, 네?! 안녕하세요!"
아, 안돼! 당황하면 안돼! 여기서 당황해버리면 첫인상이 뭐가 되냔말이야 아야네! 맹한 소녀가 되어버린다고!
"에헤헤, 네! 쿵! 하고 다가오는 임팩트 있는 인사네요!"
좋았어, 아야네. 난 네가 자랑스러워. 실수하지 않았구나!
"저, 저는 키노시타 아야네라고 해요! 잘부탁드려요!" -
122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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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6:30:13뭘, 이게 바로 캡틴의 역활인걸!
쿠엑
{돌연사!}
{급작스런 칭찬을 버티지 못하고 수치사 해버렸어!} -
124 우리오주 (9008E+54) 2016. 5. 15. 오후 6:31:57캡틴... 짱미오... 윽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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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후지와라 사쿠라코 - 키노시타 아야네 (11331E+52) 2016. 5. 15. 오후 6:40:59앗, 깜짝이야. 생각보다 활기찬 상대의 인사에 몸이 움찔했다. 매번 입에 달고 사는 심장에 쿵! 하고 오는 느낌을 그대로(다른 이유로) 느낀 사쿠라코가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얌전해 보였는데, 예상 외로 반응이 격한 걸 보아 잘못하면 실수로 얻어맞을 것 같아.
"정말로? 고마워!"
받아주는 사람 몇 없는 말버릇을 받아 주다니, 한껏 텐션이 올라 활짝 웃으며 소녀의 손을 잡고 붕붕 흔들었다. 실제로 쿵! 하고 온 건 이쪽이지만, 그래도 맞장구를 쳐주는 사람이 있으니 기분이 좋아진 사쿠라코였다.
키노시타 아야네, 키노시타 아야네. 이름을 헷갈리지 않게 되뇌인 사쿠라코가 아야네의 손을 놓아주고, 시선을 똑바로 마주했다.
"키노시타 양이구나. 아야네-는 무슨 의미야? 나는 말 그대로 사쿠라코(櫻子)지만!"
순간 요비스테 하듯 이름을 길게 끈 사쿠라코가 장난이라는 걸 알리듯 베시시 웃었다. 매우 친하지 않은 이상, 이름으로 부르는 건 실례니까… 혹시 기분이 나빴으려나. 으응, 좋은 애처럼 보이는데 미움 받기 싫으니까 사과해 둘까?
"장난 쳐서 놀랐다면 미안, 화났어?" -
126 아야네 - 후지와라노 사쿠라코 (50056E+57) 2016. 5. 15. 오후 6:54:01우, 우와아! 빛나고있어! 반짝반짝!
베시시 폭신폭신하게 웃는 그녀의 뒤로 왠지모르게 반짝이가루같은개 흩뿌려지는 느낌이 든다. 이, 이게바로 시스콤들이 느끼는 그런 감정의 편린인건가?!(괴전파)굉장해에!?
"화났긴요! 괜찮아요!"
무언가 매우 그녀를 껴안아보고싶은 욕망을 이성으로 찍으누르고 아야네는 그녀를 마주보며 활짝 미소지었다. 그나저나 이름의 뜻인가―뭐였더라?
……아 그래!
"능직할때 능(綾)자하고 음악할때 음(音)자를 써서 아야네(綾音)에요!"
그렇개 큰 뜻은 없지만 부모님이 고민해서 붙여주신 자랑스러운 이름이다.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고 얘쁜 이름인걸! 응응!
"후지와라씨는 혹시 몇살이신가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그래! 잘한다 아야네! 오랫만에 네가 용기를 내는구나! 이대로 기새를 타서 친해지는거야! 파이팅! -
127 토모 (60489E+52) 2016. 5. 15. 오후 6:55:29토모주 갱신~ 끝나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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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P (50056E+57) 2016. 5. 15. 오후 6:56:47그냥 바로 멀티로 가능합니다! 시작하죠!(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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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토모 (60489E+52) 2016. 5. 15. 오후 6:57:17>>1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으세요? 선레 제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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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P (50056E+57) 2016. 5. 15. 오후 6:58:46>>129
부탁드려요!
………어차피 메인이밴트 하면서 연재중인 글까지 연재했는걸요. 이정도 쯤이야(15kb씀) -
131 토모 (60489E+52) 2016. 5. 15. 오후 7:04:14프로덕션 안을 종종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쪼르르 켄야에게로 달려가 등을 톡톡 두드렸다. 시선이 자신 쪽으로 돌아오자 방실방실 웃어보이기부터 한다. 열세 살이라기보다 초등학교 4, 5학년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얼굴이었다. 게다가 누가 봐도 진심으로 웃고 있는 것 같은 발랄한 표정. 물론 연기였다. 그렇다고 해서 웃고 싶지 않은 기분인 건 아니었지만.
"프로듀서, 잘 부탁해요~ 나는 카모다 토모! 아, 하지만 프로듀서가 스카우트했으니까 이름 알고 있겠구나."
// 쓰고보니 넘 별거없는.. 켄야p 성격이 궁금해서 가볍게 대화해보고 싶었어요~ -
132 후지와라 사쿠라코 - 키노시타 아야네 (11331E+52) 2016. 5. 15. 오후 7:10:39괜찮다고 해주는 아야네를 보고 조금 남아있던 걱정도 날려버린 사쿠라코가 다행이라며 다시 한 번 웃었다. 그런 쪽으로 민감한 사람들도 많으니까, 키노시타 양은 아니라서 다행이야. 나도 별로 민감하게 굴지는 않고. 응응, 우리는 비슷한 점도 있구나.
"이름 예쁘다! 키노시타 양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그나저나 이름부터 키노시타 양은 아이돌이 될 운명인거네."
음(音)자를 쓴다고 운명이라며 나름 억지를 부려본다. 주관적이지만 사람은 이름에 많은 영향을 받으니까, 키노시타 양도 결국은 그런 이름에 영향을 받은 걸거야. 내가 그렇다는데 뭐 어때!
제멋대로인 생각을 하고있던 중에 들려온 질문에 사쿠라코는 아무렇게나 생각을 정리하고, 아야네의 눈을 보며 생각 속에서 현실로 돌아왔다.
"16살이야. 키노시타 양은?"
나랑 비슷해 보이는데. 한 살 어리거나 동갑? 아니면 연상? 동갑 아니면 연하일거라고 예상해보던 사쿠라코가 문득 아! 하며 손뼉을 쳤다.
"아까 못 들었는데, 키노시타 양은 특기가 뭐야?" -
133 켄야P - 토모 (50056E+57) 2016. 5. 15. 오후 7:17:40앞으로의 길이 막막하기에……
……프로듀서의 의지가 솟아오른다.
지끈지끈 쑤시는 머리에 관자놀이를 검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렀다. 대충 아이돌 개개인의 대체적인 성장 방향정도는 계획됐다. 전직 일류 트레이너였는데 이정도는 매우 간단한 일이었다.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허리부분이 삐걱거리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 다시 상념에 빠지려던 즈음, 등을 누군가가 톡톡 두드리는 느낌에 켄야는 뒤를 돌아보았다.
"음…? 뭐야. 너냐."
포커페이스 쇼타.
이미 그의 안에서 완벽하게 이미지가 굳어버린 소년을 바라보며 그는 막대사탕의 막대를 입술의 움작임만 사용해 재주좋게 위아래로 까닥였다.
"아아, 자기소개인가. 마즈모토 켄야. 대충 프로듀서라고 부르면 된다."
그리고말이야,
그는 거기서 끝내지 않고 한마디를 덧붙였다.
"되도록이면 나나 연예게 거물들 앞에서 연기하지 마라. 단박에 걸리니까."
입 속에서 달달한 딸기맛이 느껴졌다.
5분이면 다 먹겠군. 제길. 츄○츕스는 더 없는데. -
134 토모-켄야p (60489E+52) 2016. 5. 15. 오후 7:23:29"어라, 그거 혹시 배우 쪽으로는 재능없어 보인다는 이야기 돌려서 하는 건가요...? 나 아직 연기 레슨도 촬영도 해본 적 없다구요? 그래도, 부족해 보인다면 힘낼게요! 화이팅!"
곁눈질로 아직 사무소 안에 사람들이 남아 있는 걸 확인한 후 적당히 잘못 알아들은 척 둘러댄다. 팔을 쭉 뻗으며 힘차게 파이팅 포즈를 해보였다. 막대사탕의 막대가 까딱거리는 모습을 보다가 메고 있던 책가방을 내렸다. 교과서들 사이를 뒤적거려 스위츠 가게의 봉투를 찾아냈다. 색색의 롤리팝들을 끄집어내어 프로듀서의 손에 쥐어주었다.
"사탕 정도는 먹는다고 했으니까. 이것도 받아줄 거죠?" -
135 아야네 - 후지와라 사쿠라코 (50056E+57) 2016. 5. 15. 오후 7:29:27"에 에,에에 그런가요?"
솔직히 말해 이름에 대해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적은 없다. 그저 어머니와 아버지가 지어주진 소중한 이름일 뿐. 그것 외에는 초등학생 때……
………뭐였더라?
무언가 떠오르려는 타이밍에 맞춰서 돌아온 대답에 생각을 끊었다. 떠오르지 않는것을 보면 그렇게 중요한것은 아닐것이다.
에, 잠깐. 그러니까 16살이라고?
"……죄, 죄송합니다아아아! ! ! 15살이라 죄송합니다아아!"
하이에에에에! 이때까지 나 한살 연상한테 무례하게 군거였어?! 호 혼날지도 몰라!
특기에 대한 물음은 자연스럽게 까먹어버린 아야네였다. -
136 켄야P - 토모 (50056E+57) 2016. 5. 15. 오후 7:40:52"그냥 그렇다는거야."
'알아들었네. 그렇지만 모르는척.'
나 참. 귀엽기는.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 눈을 깜빡였다. 이럴때는 억지미소라도 지어줘야 할지도 모르지만, 지난번에 억지미소 한번 지었다가 장르가 로멘틱 코미디에서 순식간에 서스펜서 스릴러로 바뀐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조절하고 있다.
"……뭐야, 주는거야? 그렇다면 고맙게 받겠다만."
일단 주는건 거절하지 않는다. 롤리팝은 그렇게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달달한 사탕이기도 하니까.
다 먹은 츄○춥스 막대를 입에서 뽑아 그상태 그대로 손가락을 튕겨 쓰레기통으로 골인시킨다. 가벼운 묘기. 강하게 하면 빈 캔도 넘어뜨릴수 있었던가.
"반짝반짝(キラキラ-키라키라)이라,"
왜 그리 빛나는거에 집착하는지 원.
아이돌이란 존재 자체만으로 ㅡㅡㅡㅡㅡ일 뿐인데. -
137 후지와라 사쿠라코 - 키노시타 아야네 (11331E+52) 2016. 5. 15. 오후 7:41:27"응, 그런거야 그런거야!"
이제까지 이름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은 당사자에게 그런거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마치 본인인냥 굴던 사쿠라코 (16, 본인 이름에 별 생각 없음)는 나이를 듣자 죄송하다며 소리를 지르는 아야네에게 놀라 몸을 크게 떨었다.
15살이라서 죄송하다니 뭐야. 나도 1년 전에는 15살이었는 걸. 그럼 나는 16살이 죄송해야 하나?! 놀라 아무런 생각이나 해대던 사쿠라코는 겨우 나이차 때문에 그런 거라고 눈치를 채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니까, 나이차 때문에 이러는 거 맞지?
"엣. 딱히 키노시타 양이 죄송할 건 없는걸. 난 아예 초면부터 말을 놨고…."
손사래를 치던 사쿠라코는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말을 멈췄다. 찬스다. 이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해! 라고 머릿속에서 누군가 외치는 것 같았다.
"그렇네- 키노시타 양, 갑자기 소리도 지르고. 나 엄청 놀라서 기분 나빠졌으니까,"
굳은 표정을 하고는 냉랭한 말투로 쏘아붙이던 사쿠라코가 갑자기, 손을 내밀었다. 정확하게는 핸드폰을 쥐고 있던 손을. 그러더니
"전화번호 교환하면, 용서해줄게!"
딱딱한 표정을 풀고 히, 이가 보이게 웃으면서 전화번호 교환을 요구한다. 애초에 그런 걸로 화내는 성격도 아니고, 그저 전화번호를 교환할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했으니까. 간단한 표정 연기에 불과한 것이었다. -
138 아야네 - 후지와라 사쿠라코 (50056E+57) 2016. 5. 15. 오후 7:50:39"엣, 엣!"
여, 역시 화났나봐!
표정을 굳이고 냉기를 폴폴 풍기는 목소리로 말해오는 사쿠라코에 아야네는 다시금 울먹이며 바들바들 떨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소수를 세야하는건가?!
"전화…
"2, 3, 5, 7, 11, 13……후우, 소수는 고독한 수…"
…번호 교환하면, 용서해줄게!"
"꺄아아아아?! 살려줘요살려붜요살려줘요! 뭐든지 다할테니까아아아!"
소수를 새던 도중 난데없이 옆에서 튀어나와 말을 걸어오는 사쿠라코에 아야네는 몸을 흠칫 움추리며 뒤로 물러났다. 그녀가 아야네에게 뭐라고 말을 걸어오는것 같았지만 상관없었다. 패닉애 빠진 아야네에게는 그런거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 -
139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7:51:50한가지 스포하자면……아야네가 정말 아무이유없이 천성적으로 저 성격이었을까요?
-
140 토모-켄야p (60489E+52) 2016. 5. 15. 오후 7:51:57"으응? 그런가요."
알아들었구나.
켄야의 눈을 물끄러미 보던 얼굴에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웃음기가 스쳐지나갔다. 별로 웃어준다거나 바라지는 않지만, 잘 지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
롤리팝을 받아드는 손길에 기쁜 듯이 웃어보인다. 정확하게 쓰레기통 안으로 던져지는 막대를 보고, 박수치는 시늉을 했다. 뒤이어 켄야가 반짝반짝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조금 올리고 있던 두 손을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흉내를 내듯 돌려보였다.
빛나는 건 좋다. 보는 것보다는 그렇게 되고 싶다.
"응. 반짝반짝! 프로듀서는 어때요? 뭔가 꿈 같은 거 있나요?" -
141 후지와라 사쿠라코 - (11331E+52) 2016. 5. 15. 오후 7:52:22>>139 ......앗 설마
-
142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7:54:48>>141
글쎄요글쎄요.
나중에 나올 이벤트 중 하나라. -
143 켄야P - 토모 (50056E+57) 2016. 5. 15. 오후 8:00:24"꿈이라……"
……내가 꿈이란게 있었던가
버둥버둥 발버둥치며 살아왔더니 지금의 그가 됐다. 꿈같은것은 꿀 시간조차 없었다. 꿈이란 비슷한 삶의 목표가 있냐면 하나―,
ㅡ이런것까지 대답해 줄 필요는 없겠지.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흙으로 돌아가는게 꿈이라면 꿈일려나."
기왕이면 너희 모두를 톱 아이돌로 만들고 난 다음에 말이야.
뒷말은 머릿속으로 생각만 했을뿐 내뱉지는 않았다. -
144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8:02:03크으……시차가 또...
저는 이만 곯아 떨어집니다. 답레 올려두면 내일 새벽 네시쯤에 답레가 달릴지도 몰라요! -
145 토모-켄야p (60489E+52) 2016. 5. 15. 오후 8:05:25스레주 수고하셨어요 즐거웠어요~ 내일은 돌릴 시간이 전혀 없어서 막레만 올려둘게요!ㅠㅠ잘가요!
-
146 후지와라 사쿠라코 - 키노시타 아야네 (11331E+52) 2016. 5. 15. 오후 8:06:10어라, 어라, 어라?! 자기가 생각한 것과는 달리, 되돌아오는 엄청난 반응에 놀란 사쿠라코가 주춤, 뒤로 물러섰다. 나는 잠깐 당황했다가 다시 하하호호 화목한 상황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혹시 내가 잘못 건드린건야? 그런거야?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아까의 사쿠라코!
일단 진정시키려고 다가가지만, 패닉에 빠진 듯한 아야네를 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하던 사쿠라코의 표정이 점점 울상이 되어갔다. 결국 아야네의 손목을 붙잡은 사쿠라코가 큰 목소리로 외쳤다.
"키노시타! 잠깐, 아무것도 안 시키니까… 진정해!"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모르는 사쿠라코의 최선이었다. 이게 아야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장난 쳐서 미안! 놀라게 해서 미안! 초면에 반말해서 미안해! 정식으로 다시 사과할테니까, 제발 진정해 줘!"
울먹울먹, 소리치는 사쿠라코도 울것처럼 얼굴이 잔뜩 울상이었다. 엄마, 아빠, 아니면 거기 프로듀서라도! 누가 좀 도와줘.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이런 반응을 보일 줄은 전혀 예상 못했는데… 일단 자신의 잘못인 건 확실했다. -
147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8:06:37토모주도 좋은 꿈 꿔ㅇ
쿠엑,
{돌연사!}
{너무 졸려서 죽어버렸어!} -
148 후지와라 사쿠라코 (11331E+52) 2016. 5. 15. 오후 8:06:41캡틴 수고했어! 잘 자~
-
149 P◆cdc7BTAR6U (50056E+57) 2016. 5. 15. 오후 8:10:37사쿠라코주도……잘자요.
일단 킵해두고 내일 이어둘게요오 -
150 토모-켄야p (60489E+52) 2016. 5. 15. 오후 8:15:02"으음, 무난하네요? 그건 그것대로 좋으려나!"
실없이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평범하다는 건 듣기에는 쉬워보여도 결코 쉽지 않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잘 알고 있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고.
아무래도 좋은가. 슬슬 돌아가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다시 책가방의 지퍼를 올리고 등에 둘러멨다.
"그러면 프로듀서, 다음번 오는 날에 봐요. 안녕히 계세요!"
꾸벅 고개를 숙이고 튕기는 듯한 유쾌한 발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 모습을 감춘다. -
151 P◆cdc7BTAR6U (24574E+61) 2016. 5. 16. 오전 4:15:54인양이다!
-
152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1:01:05갱신!
잠시후에 튜토리얼 진행합니다. 참여안해도 상관없어요! -
153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1:01:05갱신!
잠시후에 튜토리얼 진행합니다. 참여안해도 상관없어요! -
154 윳키♥주◆BCokXgMU4. (22197E+58) 2016. 5. 16. 오후 1:04:22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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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0tNar1euJQ (7309E+56) 2016. 5. 16. 오후 1:04:34이리저리 일정에 치이다 매우 늦은 떡을 돌리게 되었네요 . 머쓱하고 부끄러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소중한 성의와 마음을 담아 떡을 돌려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넘나드는 바람결 어장을 이끌고 있는 캡틴입니다 ! 스레딕의 흰 안개꽃과 검은 장미의 리부트작이지만 전 스레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엎고 새로 시작하는 새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하고 있는 어장입니다 ~
아이돌마스터라면 제가 한동안 덕질했던 작품이죠 ★ 어장으로 보게 되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 같은 육성물 어장인 만큼 To The Top 어장의 번창을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 저희와 같이 희망찬 스토리를 알차고 신나게 굴려보아요 !
희망차고 활기찬 스토리와 사랑이 넘치는 세계관으로 늘 모두의 마음에 따뜻함을 가져다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자유로운 육성물을 추구하며 무엇을 하여도 노 터치 ! 자유로운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저희 어장을 오게 해 준 이 곳 참치넷과 , 참치넷의 상황극판에서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
떡 맛있게 드시고 , 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
p.s 파일명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
사진출처 : http://www.bing.com/images/search?q=%ec%8b%9c%eb%a3%a8%eb%96%a1&view=detailv2&&id=48A02DF37298AFBD4876A244BA514639C1CA1A7E&selectedIndex=4&ccid=mLXHn5j0&simid=607994952945567182&thid=OIP.M98b5c79f98f48b81881e539cfe37d210o0&ajaxhis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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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와타누키 카오루 (36474E+63) 2016. 5. 16. 오후 1:09:01튜토리얼... 이라고...!
떡 고마워! -
157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1:53:15>>155
떡 고마워요오오! 잘 먹을게요! '넘나드는 바람결'어장도 화이팅이에요! -
158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1:54:47사워하고, 라면먹고, 영어 레포트하나 쓴 다음에 튜토리얼 시작합니다. 기다려요!
P.S.영어란건 진심 악마의 과목이라고 생각합……{돌연사!} -
159 시미즈 후우카 (43497E+62) 2016. 5. 16. 오후 1:57:45튜토리얼?! 일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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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윳키♥주◆BCokXgMU4. (22197E+58) 2016. 5. 16. 오후 2:02:01영어... 아니다 이 악마야!!!!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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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3:27:59끄응, 어깨야……튜브형 파스 반을 짜서 발랐는데도 아프네.
튜토리얼 시작합니다! 딱히 참여할 필요없이 읽기만 하면 됩니다! -
162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3:30:52
[튜토리얼]
모든것은 의자에 눕듯이 앉아 빈둥빈둥대던 켄야P에게 아야네가 물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저, 저희는 뭘 하면 되나요?"
"죽을 것이다!"
"에에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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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3:49:30켁, 잠시 텀이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
164 마루이 타쿠토 (41454E+59) 2016. 5. 16. 오후 4:57:28".... 헛소리... 치고는 재미없습니다만."
한심하단 눈빛으로 프로듀서를 바라보며 조용히 휘파람을 불기 시작했다.
저런 장난끼 넘치는 사람이 프로듀서..?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듯 하다. -
165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6:19:33
※튜토리얼. 답레같은건 안써도 되고 그냥 읽기만 하면 됩니다.
"농담이다."
"노, 놀랬잖아요!"
장난이라고는 조금도 섞이지 않은 표정을 하고 그런 말을 하면 신뢰성 제로인 말이라도 뭔가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든다. 미안함 따위는 전혀 1퍼센트도 담지 않고 킬킬거리며 경박하게 웃은 그는 말을 이었다.
"뭐,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부터 설명해볼까."
"아무렇지도 않게 메타발언을 하고있다?!"
"어차피 곧 다 잊을텐데 말이지. 벽 넘어에 있는 녀석들은 기억하겠지만."
그러니까, 잊어. 알겠지? 안그러면 당신은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듯한 검은색 눈빛이 차갑게 빛났다.
"앗예."
"좋아. 그럼 설명을 시작해볼까."
힘없는 신입 아이돌이 별수있나. 이것은 프로듀서 혼자만의 폭정이었고, 폭거였다.
복실복실해보이는 갈색 머리카락을 오른손으로 벅벅 긁으며 그는 이어 입을 열었다.
"어디보자, 가장 먼저 '이벤트'쪽."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 기억하도록.
[이벤트]
"이 어장의 중심이다. 이것을 통해 능력치가 상승하기도 하고 스킬도 발현하기도 하며 특성도 진화하기도 하지."
뭐, 필수참여는 메인이벤트를 제외하면 없지만 말이야.
뒷말을 덧붙이며 그는 입을 한차례 다셨다. 목이 타는것인지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둘러보았지만 마시기 좋게 준비된 물따위 있을리가 전무. 짜증스럽게 투덜거린 그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벤트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메인 이벤트, 서브 이벤트, 개인 이벤트. 이해?"
"네, 넵!"
"이해가 빨라서 좋군. 자, 그럼 이 이벤트들은 무슨 차이점이 있을지 알아볼까.
먼저 메인 이벤트. 이녀석은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는 않을거야. 예시를 들자면 얼마 지나지 않은 '첫번째 걸음'과 지금의 '튜토리얼'등, 조만간 있을 '데뷔'같은것들 정도. 이 어장의 커다란 줄거리를 다루는 녀석들이지. 이녀석들은 자주 있지도 않을거고 [개복치]가 자꾸 죽어버려서 하고싶어도 못한다. 이점은, 참여한다면 트레이닝보다 훨씬 빠른 능력치, 스킬, 특성진화가 가능한것정도.
두번째로 서브 이벤트. 이것은 [개복치]가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즉석해서 제조, 진행하거나, 스토리에 상관은 있지만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 그런 이벤트들이다. 예시를 들자면……아직은 딱히 들만할게 없구먼. 직접 겪는게 나을거다. 역시 참여한다면 메인 이벤트보다는 적지만 성장에 플러스가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개인 이벤트. 이녀석이 [개복치]가 가장 많이 죽는 이유중 하나지. 각자 캐릭터의 사정을 풀어나가기 위한 이벤트다. 아야네, 너를 제외한 다른 녀석들은 '벽 너머의 누군가'와 사전에 상담 후에 진행될 것이고, 이 이벤트는 결과에 따라 해당하는 녀석을 엄청나게 바꿔놓기도 한다. 물론 참여한다면 성장보조는 당연하고."
거기까지 하고 말을 끊은 뒤 켄야는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겨 냉장고에서 생수를 한병 꺼내 가볍게 들이켰다. 아무래도 정말로 목이 탔던 모양이다.
-
166 P◆cdc7BTAR6U (04218E+58) 2016. 5. 16. 오후 7:06:13아으, 이거 병원이라도 한번 찾아가봐야겠네요. 오른쪽 어깨의 상태가 나빠서 {돌연사!}……가 아니라 내일 재개합니다. 그냥 편하게 일상을 돌려주세요.
우와. 겨우 이거치는데 아파파파파서 죽을것같아요!(흰눈) -
167 와타누키 카오루 (69043E+58) 2016. 5. 17. 오전 7:47:20인양 ⸜(๑⃙⃘'ᵕ'๑⃙⃘)⸝
캡틴 병원은 찾아가봤어? 괜찮아? -
168 우리오주 (71795E+49) 2016. 5. 17. 오전 11:53:33갱!신!
캡틴 괜찮아요? 아프시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
169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7431E+52) 2016. 5. 17. 오후 12:18:43갱신!
캡틴 건강이 제일이니 병원에 가는게 좋을것 같아 -
170 P◆cdc7BTAR6U (64023E+56) 2016. 5. 17. 오후 1:33:44인양.
{돌연사!}
{인양의 충격으로 주거씀다―}
끄응 레포트고 뭐도 다 때려치운뒤 한숨 자니까 좀 낫네요. 아니, 그전에 튜브형 파스 반을 등짝 전부에 발라서 그런가……
뭐, 아무튼 오늘은 깡으로라도 듀토리얼정도는 다 끝내겠습니다. 그러니까아, 한국시간으로 치면 저녁시간 되기 전에요.
따, 딱히 걱정해줘서 더 열심히 하려는건 아니니까! 차, 착각하지마욧! -
171 P◆cdc7BTAR6U (64023E+56) 2016. 5. 17. 오후 5:13:17재개다! 팍팍 간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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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P◆cdc7BTAR6U (64023E+56) 2016. 5. 17. 오후 5:13:53
[특성&능력치&스킬]
500ml정도의 양을 한번에 들이킨 켄야는 곧이어 들려온 아야네의 물음에 고개를 돌렸다.
뭔가 하루라는 길고도 긴 텀이 있었던 것 같지만, 넘어간다! 문제없어!
"에……특성도 진화하는거였나요?"
"아아, 진화한다."
당연하지. 후반가면 더 빡세질텐데 보정도 더 늘어야하지 않겠어? 빈 물명을 휙, 뒤의 쇼파로 내던지며 그가 당연한걸 묻는다는듯이 대답했다.
"예를 들어볼까. 내 시트를 보면 나의 특성은 '선도'라고 되어있다. 사실 이건 초반에 너무 재미없어지니까 [개복치]가 너프시킨거다. 나중에 가면 풀리겠지만 말이지.
이야기가 샜는데, 이 '선도'라는 녀석은 대체로 '열정의 선도', 혹은 '대선도' 그리고 간혹가다 희귀하게 '스승'으로 진화하게된다. 정말로 가끔,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녀석이 되기도 하고…Do you understand?"
"Y, YES. Sir."
못알아들은것 같은데……나중에 테스트라도 해봐야하나? 아, 까먹겠지 참.
의심스럽게 이야기가 복잡한건지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아야네를 한번 홀겨본 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 상관없을것이다. 어차피 너머의 녀석들 정도는 이해할테니.
"그럼, 이어서 유니크한 특성이다. 후지와라같은 경우지."
"……뭔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착각이다. 알겠지?]앗예."
폭거도 이런 폭거가 따로 없다. 우우! 저작권법이 무섭지 않은것이냐!
마음속으로는 마음껏 반항해 보지만, 저 웃고있지만 꽤나 신경질적으로 생긴 외모에 대놓고 반항할 용기는 아야네에겐 없었다. 결국은 페이스에 말려들뿐. 악순환일뿐이다.
"아무튼, 이쪽도 진화하는것은 마찬가지. 단,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는 개인에게 달려있다. 결국은 하기 나름이야."
"제멋대로네요. 도대체 어디에 도움이 되는거죠? 능력치라던지, 특성이라던지, 스킬이라던지."
"오. 좋은질문."
날카롭구먼. 요점을 짚었어.
싱긋 웃은 그는 아야네의 물음에 답했다.
"스킬이나 특성같은 경우에는 이벤트의 보조에 쓰이기도 하지만……이 셋은 대체로 [라이브]에 쓰인다."
"[라이브]?"
"아아, 이 [라이브]라는 것은……앗차, 너무 말이 많았나."
여기부터는 네타바레니까, 자력으로 정보를 추리해보던가 데뷔 이벤트까지 기다려. 그 후에 공개되니까.
어차피 얼마 안있어서 공개될 사항인데 지금 좀 알려주면 어디가 덧나는걸까. 성격나쁜듯한 미소를 짓는 그를 바라보며 아야네는 불만스럽게 볼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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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P◆cdc7BTAR6U (64023E+56) 2016. 5. 17. 오후 5:32:06
[육성]
"자, 그럼 이제 [시스템]의 마지막인 [육성]이다."
"뭐어, 능력치의 성장같은건가요?"
"이 어장의 모토가, '성장'이니까."
동문서답같은 대답이었지만, 어찌됐든 뜻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었다.
"자아자아, 이건 뭐 다른 육성물들이랑 다를 것이 없다. 육성 레스를 올린 뒤, 캡틴에게 '>>★★'이런 식으로 훈련을 했다고 알리면 된다. 그렇게 하면 [개복치]가 확인 후에 따로 저장중인 시트를 수정해 나갈거고."
"성장을 즉시 확인할 방법은 없나요?"
"우문이네. 확인 후에는 [~~의 능력치가 ★★/☆☆ → ◇◇/♤♤로 성장했습니다!], [ㅁㅁ 스킬의 레벨이 올랐습니다!/숙련도가 올랐습니다!]정도는 달린다. 되도록이면 자기 시트정도는 어딘가에 기록해놓고 육성할때마다 달라지는 능력치를 기록해두는게 좋겠지. 캡틴이 기록해둔다고 해도 오차가 있을수도 있으니 말이야."
아, 그리고.
입맛을 한번 쩍 다신 그는 검지손가락으로 볼을 긁적였다.
"초반에는 능력치의 성장이 빠를거다. 최대치도 쑥쑥 늘것이고. 단지, 후반부, 능력치가 약 80~90대쯤에 다다르면 성장 부스트가 없으면 0.3도 올리기 힘들거다."
즉, 그냥 열심히 하는수밖에 없는거다. 산이란 높을수록 가파르거든.
정론이지만 무엇보다도 불합리한 소리다. 자기가 고생할게 아니라고 '나는 괜찮지롱!'하는거랑 뭐가 다르단 말인가. 문득 평소의 찌푸린 얼굴과는 다르게 생글생글 웃는 얼굴을 한대 치고싶은 충동이 든 아야네였다.
"그 외의 사항이라면……성장으로 바뀌는 능력치는 공개고, 새로운 스킬은 스토리에 관련대는 경우가 아니면 공개. 특성의 변화는 미공개라는 점일까."
아, 그래도 밸런스는 걱정하지마. [개복치]가 그것때문에 벌써 열 여섯번째로 죽었거든.
……문득 이 자리에서 탈출해버리고 싶은 기분이 아야네를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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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P◆cdc7BTAR6U (64023E+56) 2016. 5. 17. 오후 6:13:06
[일상]
"역시 마지막으로는 이걸까."
"어쩔수가 없네요―,"
"그렇지. 결국 이벤트 위주라도 기본적인 상황극의 70%이상이 '일상'이니까."
죽어버리면 좋을텐데(쓰레기 얼굴)
우, 우와아아? 대, 대단한 얼굴! 사, 사사 사진! 다른애들한테 보여주……!
죽인다.
앗예.
"이건 별 다를게 없으려나. 시트스레에 보면 회사 주변 지리도 자세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나왔었고. 공원에 나가서 놀든, 산책을 하든. 회사 앞의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살이 찌든 의외로 자유도가 있을지도 모르지."
……아, 생각해보니 살찌는건 좀 아니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메차쿠챠 굴려버리던지 해야지.
"연플은요?! 연애느으으으으은?!!"
"어이 캐릭터 바뀐다고. 너."
"핫?!"
역시 한창때의 여고생이라는건가…….
"……뭐, 연플 정도야 상관없어. 에디슨도 말했잖아? '들키면 범죄. 안들키면 예술'이라고."
"그거 잘못됐는데요 ! ? 절대로 잘못됐는데 말이죠?! 프로듀서로써도 빵점이라고요 ! !"
"아아아아―, 안들려안들려안들려어. 어차피 막아도 생기는게 연플인데. 호오모 플래그가 팍팍 꼽히는거보다는 낫잖아? 그냥 팬들한테 들키거나 스캔같은게 안나게 조심만 하면 되는거지."
아, 윳키는 빼고. 걔는 플래그 새우면 무조건 칼침맞는다. 내가 장담할 수 있어.
"지금은 초반이라 상관없지만 나중애 후반에 가서 안지도가 생기면 일상을 돌릴때, 이러이러한 변장을 했다~라는 묘사정도는 필요해."
"아이돌이니까요?"
"그렇지. 이정도가 튜토리얼, 기본 메뉴얼― 일까."
"메뉴얼 주제에 건방지다! 인거군요!"
그래. 귀찮게도 말이지.
설명이 끝난 그의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튜, 튜토리얼 끄으으읏!{돌연사!}
#대충 이 메뉴얼대로 돌리거나 훈련을 하거나 이밴트를 뛰면 됩니다! ……나중에 본가로 가면 이건 시트스레에다 게시를 해야지.
#캡틴은 오늘은 이만…! 돌리지는 못하지만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영어 레포트의 양이 위험하다(헬쑥)
#3,000단어……! 다섯개 더해야해! -
175 우리오주 (66443E+50) 2016. 5. 18. 오전 12:56:10인양! 다른분들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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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P◆cdc7BTAR6U (73828E+54) 2016. 5. 18. 오전 3:52:48이얍. 인양.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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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와타누키 카오루 (46076E+56) 2016. 5. 18. 오전 7:23:11좋은 아침! ( ´ ▽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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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와타누키 카오루 (46076E+56) 2016. 5. 18. 오전 7:28:01캡틴 레스 새벽 4시 작성이네 (Σ○Д○;) 우... 우와...
다들 좋은 하루 보내! -
179 시미즈 후우카 (5312E+47) 2016. 5. 18. 오전 8:06:23아아 피곤하다....갱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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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P◆cdc7BTAR6U (80026E+48) 2016. 5. 18. 오후 12:30:44짜잔~내가돌아왔다!(잭스풍)
지박령 상태일테니 심심하면 말 걸어주면 됩니다! -
181 우리오주 (1535E+44) 2016. 5. 18. 오후 7:43:09인양!자꾸 내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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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P◆cdc7BTAR6U (29252E+52) 2016. 5. 18. 오후 9:14:28누군가 오는 사람이 없으니 레스하기도 좀 그렇고 말이죠오…
뭔가 혼자서 뭔가 하자니 학창시절의 트라우마가 또……!
팀원……없어…2인 1조……선생님……큭, 머리가.{돌연사!} -
183 우리오주 (66443E+50) 2016. 5. 18. 오후 10:25:28>>182 안되! 죽지마 개복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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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사이토 유키무라 (98279E+52) 2016. 5. 18. 오후 10:26:08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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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우리오주 (66443E+50) 2016. 5. 18. 오후 10:38:37어서와 사이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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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51143E+50) 2016. 5. 18. 오후 10:39:00반가워요 우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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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우리오주 (66443E+50) 2016. 5. 18. 오후 10:43:00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일상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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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사이토 유키무라 (98279E+52) 2016. 5. 18. 오후 11:23:10잠깐 볼일좀 보고 왔습니다 하신다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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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우리오주 (66443E+50) 2016. 5. 18. 오후 11:32:46사이토주 아직 계신가요!
계시다면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
190 사이토 유키무라 (98279E+52) 2016. 5. 18. 오후 11:34:11오오미!! 선례다 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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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후루야 우리오 (66443E+50) 2016. 5. 18. 오후 11:57:06설명받은 이후에 뭘해야 좋을지도 모르는 상태로 있다보니 어느샌가 사무실이 비어버렸다. 아래층이나 윗층에 직원들이 몇명 더 있는거겠지.
그래도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이니 인사라도 하러 다니려 했지만 시간이 늦어 오히려 일에 방해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 그 생각을 몇초만에 접어두고는 근처에 있던 편의점으로 향했다.
아이돌. 분명히 몇번 본적은 있다. TV의 채널을 돌리다가 가끔씩 나오던 라이브 무대에서 뭔가 요란스러운 무대의상을 입고서 노래하던 아이들.
처음 권유받았을때는 아무것도 생각하지않고 고양이찾기나 다른 사람들의 뒷조사를 하지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순수하게 기뻐했다. 하지만 집에 가자마자 든 생각이 이걸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품게만들었다.
중요한건 나이. 내 나이가 올해로 20살이다. 아이돌은 어린애들이 하는게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쑤신다. 근육통을 달고산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 사람에게 춤을 추며 노래를 하라니 이상한소리지.
"아,여깄네."
편의점에서 평소엔 읽지도 않는 아이돌관련 잡지를 들었다. 이런거라도 보면 이해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였다.
열자마자 보이는 여러 아이돌들. 그래 이 사람은 역앞의 광고판에서도 본적이 있다 하는 사람들이 모델로 여러 기사들이 쓰여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도움은 되지않았다.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뿐이였다.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내일 가면 안할거라고 말해야할까? 니트생활은 무섭지만 그래도 이런 일에 대한 공포감을 지울수있다면 니트생활도 나쁘지는 않을것이다. -
192 사이토 유키무라 (49635E+57) 2016. 5. 19. 오전 12:08:45설명을 받고 일단 빈시간에 이곳 저곳을 찾아보고 있었다. 왠지 형은 다니지 말라는 뜻한 시선을 보낸것 같지만 앞으로 다닐곳인 이곳에 대하여 알아두는게 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잠시 나와 주변을 살펴보고 있는데... 조금 배가 고프달까? 눈앞에 보이는 편의점을 향해서 간다. 들어가서 삼각 김밥이나 사먹을까 하고 들어서는데
'으음? 저사람 스튜디오에서 같이 있던 사람? 이름이 아마... 후루야씨던가?'
밤 하늘 처럼 검은 단발에 그와 같이 깊은 검은색 눈동자 날카로운 눈매와 매우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인상... 나에게 다가오지 마라는 분위기를 내고있는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자주 보아야 하는 사람 인사는 해두어야 할것이다. 가만히 그녀에게 다가간다.
"저기.. 후루야씨 던가요? 반갑습니다. 앞으로 같은 곧에 다니게 된 사이토 유키무라라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왠지 모르게 큰소리로 말해버렸다. 이건 버릇이라 잘 안고쳐진다. 잠시 크게 고개를 숙여 그녀에게 인사한다. 뭐랄까? 이렇게 해야 할것 같다고 해야하나? -
193 후루야 우리오-사이토 유키무라 (67637E+54) 2016. 5. 19. 오전 12:23:20한창 읽고있던 도중에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자 사무소에서 본 사람이 있었다. 분명히 사무원은 아닐테고... 아니 이건 얼굴만봐도 나 고등학생이요 하고있으니 아마도 낮에 봤던 그 아이돌후보생중 하나겠지.
인사를 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니다. 약간 귀찮기도 했기에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읽고있던 책을 원래있던 자리에 꽂아 넣었다. 붉은 머리색에 맞춘건지 눈색까지 빨갛다. 어느 아이돌이 떠오르지만 누군지는 감이 잡히지않았다.
"소리 크잖아. 그리고 고개 안숙여도 되. 어차피 너나 나나 아직 데뷔도 안했는데."
엄지와 검지로 미간을 짚으며 눈을 살짝 감고서는 손을 내저었다. 아무래도 이런식의 인사는 거북하다. 도게자를 받는것보다... 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내가 나이가 신경쓰니까 이런걸지도 모른다.
그래도 확실히 알았다. 활기찬애구나. 학교에서는 운동부에 들어가있으려나.
"이미 알고있을테니 소개는 필요없겠네. 잘부탁해 유ㅋ...사이토."
무심코 이름으로 부를뻔한걸 빠르게 수정하여서 성으로 바꾼다. 아무래도 처음본 사이에 이름을 부르는건 꺼리겠지... -
194 사이토 유키무라 (49635E+57) 2016. 5. 19. 오전 12:33:38그녀는 뭔가 골치아프다는 뜻 나를 본다. 역시 이건 조금 아니었다는 생각을 한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이고 인상때문에 너무 딱딱하게 나간건가 하고 후회한다. 그녀의 행동에서 어른이라는게 느껴진것 같기도 하다.
"하하 유키무라라 불러도되요. 저는 그런거 상관안하는 편이고요"
자신의 이름을 부르다 성을 부르는 그녀에게 자신의 이름을 허락한다. 나는 성보다 이름을 불리는 것이 더 편하달까.. 뭔가 바바리코트가 눈에 뛴다. 뭔가 탐정이나 형사물에 나오는 사람들이 입던 옷과 비슷하달까?
"하하 제가 좀 정신이 없지요? 원래 좀 이래서 사람들에게 여러모로 소리르 쫌 듣거든요"
어색하게 웃으며 말한다. 역시 이 사람 앞에선 열기가 안끌어 오른달까? -
195 후루야 우리오 (67637E+54) 2016. 5. 19. 오전 12:50:07저런 성격은 좋지. 의뢰를 받을때도 울기만하고 아무것도 안하던 사람들이 있었고 직설적으로 뭘좀 해달라고 하는게 훨씬 낫다. 그런 의미에서 사이토는 의뢰인으로 오면 훌륭한 상대라고 생각한다. 아이돌활동에서도 도움이 되면 좋을텐데.
"정신없기는 오히려 활기찬게 마음에 들었어."
성격이 너무 활기차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 문론 이런 생활을 계속하다보면 당연히 나처럼 되는걸지도 모른다. 내가 이상한건가...
"시간도 늦었는데 여기는 무슨일이야."
웃음에서부터 어색함이 묻어나오는구만...내가 거북한걸지도 모르겠다. -
196 사이토 유키무라 (49635E+57) 2016. 5. 19. 오전 12:59:10으음 후루야씨는 다행히 자신이 그렇게 싫지는 않은것 같아 다행이랄까. 생각보다 좋으신분 같아 다행이다. 역시 사람은 첫인상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면 않된다는 것을 깨닭으며 감사를 전한다.
"하하 고마워요! 저도 역시 활기찬게 저한태 가장 어울린다 생각 하거든요!"
이번엔 진심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역시 나에겐 이게 가장 어울리다. 어색하게 웃을 필요따위 없다
"아 지금 이곳 저곳 지리좀 파악하고 있었어요. 이제 맨날 와야하는데 주변을 모르는 것은 그렇잖아요 지금은 배가 조금 고파서..."
손을 배위로 올리며 말한다. 빨리 삼각김밥을 달라고 배가 울리는 것 같다.
코토노하에게 늦는 다고 전화하여 주변을 돌아보고 있다. 하하 여러모로 걱정 받았지만 나쁘지 않을까 밤의 거리도... 그리고 가끔 뛸만한 루트나 적당히 주변의 식당이 있는지도 찾아보고 말이다.
"그럼 후루야씨는 여기서 뭐하시고 계세요?
나도 그녀가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궁그한 마음에 물어본다. 아마 지금 나의 눈은 매우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보일것이다. -
197 후루야 우리오 (67637E+54) 2016. 5. 19. 오전 1:15:11"그러네. 연습실이 어딘지도 알아놔야 하니까 말이야."
사실상 데뷔전까지는 백수다. 남는게 시간이라 몸이 따라준다면 일할때 모은 저축을 갉아먹으며 연습만 하는게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곳지리를 익히는것도... 아니 여기도 확실히 와본적은 있다. 이런게 있는줄은 몰랐지만.
"배고픈가보네.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봐. 술빼고는 사줄수있으니까."
금주를 한지도 몇개월. 나도 안마시는걸 애한테 마시게 할수는 없는일이다. 몸만 해친다는걸 깨닫고 일하는데 지장이 가지않도록. 돈에 지장이 가지않도록. 비싼거만 아니라면 좋을텐데...
나도 뭐 하나 먹어볼까...
"알아서 뭐하게? 별건아니야. 사전조사 같은거지."
전에 한던 일이 아직 손에서 놓이지를 않는다. 어떤 종류의 아이돌이 있는지정도는 조사를 해놓아도 나쁘지않다. 이런거라면 익숙해. 잘만한다면... -
198 후루야 우리오 (67637E+54) 2016. 5. 19. 오전 1:15:35사이토주 제가 이제 체력의 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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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사이토 유키무라 (49635E+57) 2016. 5. 19. 오전 1:16:54후훗,,, 저도 이미 (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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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사이토 유키무라 (49635E+57) 2016. 5. 19. 오전 1:17:27내일 답레하겠습니다! 내일은 쉬다보니 시간이 넘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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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P◆cdc7BTAR6U (30783E+55) 2016. 5. 19. 오전 4:30:50첫 일상……기뻐해야하는데 기뻐할 체력이……
인양입니다아(털썩) -
202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전 11:04:12_(:3」 ∠)_ 인양...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이네!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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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전 11:04:49켁 이모티콘 찾아 왔는데 작성버튼 눌러버렸어... 하여튼! 맛점!!!!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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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사이토 유키무라 (49635E+57) 2016. 5. 19. 오전 11:28:39"아.. 연습실 말이죠 밖에 빌려서 한다고 해서 가보긴 했는데 나빠보이진 않더라고요"
뭐 다행이랄까? 어느정도 필요한건 다 있는것 같아서 말이다.
"괜찮아요 그냥 삼감김밥으로 때울거라 말이에요. 안사주셔도 되요"
처음만낫는데 뭘 사달라하긴 약간 그럴거 같달까.. 돈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말이다. 잠시 옷에서 지갑을 꺼....
순간 다시 바지를 뒤져 지갑을 찾은다.. 설마 안가지고 왔나.
"하하하 저기 미안한데 제가 지갑을 안가지고 왔네요.. 아하하하 삼각김밥 부탁합니다"
매우 어색한 웃음이 연발된다. 그리고 바로 고개를 숙여 부탁한다. 지갑을 어딘가에서 흘린건가? 아님 그냥 사무실이나 집에 나두도 와버린걸까? 나중에 코토노하에게 집에 지갑이 있는지 알아바 달아고 하며 왠지 모를 창피함을 느낀다.
"흐음.. 사전조사라 손에 들고 계시던 그거 말인가요?"
아까전 까지 손에 들고 있던 아이돌 잡지를 생각해 내며 물어본다. 나는 이미 저번에 본 것이다. 사전조사인가~
뭐 나는 주변을 알아보고 있는것 뿐이다만
//답레가 늦은것 같지만~ -
205 P◆cdc7BTAR6U (58078E+60) 2016. 5. 19. 오후 1:54:42Waaaaaaaaaagh ! ? ? ? ? ? ? ? ! ! ! ! Power Overwhelming! !
텐션높은 캡틴이 갱신한다! 얍! -
206 사이토 유키무라 (49635E+57) 2016. 5. 19. 오후 2:11:49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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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P◆cdc7BTAR6U (25503E+60) 2016. 5. 19. 오후 2:24:03심심하면 훈련이라도 하세요오……능력치 올려줄건데(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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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사이토 유키무라 (49635E+57) 2016. 5. 19. 오후 2:26:42육성이라고!~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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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77211E+53) 2016. 5. 19. 오후 3:02:40블루우우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으크으으으으으린인인인인인인!!!!!!!!!!(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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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94388E+55) 2016. 5. 19. 오후 3:13:50프로덕션에서 5분거리에 있다고 하는 연습소 지금 나는 자신을 실력을 높이기 위하여 이곳에 왔다!
허가는 이미 받아 놓았으니 상관 없을터. 이런 시설을 쓸수 있는데 안쓰는건 말도않된다!
바로 연습소로 들어가 여기저기 둘려본다! 여러모로 넓은 편이며 최소한의 필요한 기구는 모두 같춘것 같다.
그럼 일단 몸이나 좀 풀어볼까... 하며 체조를 시작한다. 이런건 제대로 해야 몸의 무리가 않가니 말이다.
한 20분 정도 몸을 풀고 라디오에 다가가 노래를 찾는다. 일단 처음이기도 하니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녀석으로 정한다! 중간에 바바예투가 들린것 같지만 넘어가자... 트레이닝 룸에 바바예투라니....
"이거면 될까?"
자신이 찾던 곡중 하나를 발견하고 타이머를 맞추어 30초후 시작으로 맞추어 놓는다. 그리고 초를 세며 아무도 없는 트레이닝룸 정 중앙에 간다. 스탭을 밟으며..
"5... 4... 3... 2... 1... 0!!!" -
211 P◆cdc7BTAR6U (2483E+53) 2016. 5. 19. 오후 3:14:10컴퓨터가 죽었다!
사람도 아니야! -
212 P◆cdc7BTAR6U (2483E+53) 2016. 5. 19. 오후 3:16:03>>210
내용 더 이어지는거 있나요? 아니면 이거만? 이거만이라고 하면 바로 능력치 성장 들어갑니다아. -
213 ??? ????◆BCokXgMU4. (77211E+53) 2016. 5. 19. 오후 3:19:03>>210 윳키♥는 혼자 연습실에 가서 댄스곡으로 춤연습을 했다. 아주 열심히인 모습이 보기 좋다. 흐음 나도 같이 대려 같으면 좋겠지만 윳키♥는 아마도 날 배려한걸꺼니 말이다. 윳키♥가 나에게 숨기는건 없을꺼야...
-
214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94388E+55) 2016. 5. 19. 오후 3:19:44>>213 지금 판정 들어가도 되!
-
215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77211E+53) 2016. 5. 19. 오후 3:21:13하하하 파란색이! 파란색이!!!!!(멘붕중)
과제도 같이 가버렸어... 하하 다음주 까진 하지만 반은 해놓았는데 (멘붕) 오늘은 그냥 쉬자..(먼산) -
216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6527E+54) 2016. 5. 19. 오후 3:27:30그렇게 사이토씨는 이곳에서 놀고 있답니다~
-
217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3:47:15>>210
[훈련 완료!(비주얼)]
[능력치가 상승했습니다!][비주얼 +2]
[특성 보조 판정 추가!][비주얼 +1, 비주얼 최대치 +1]
[이하 윳키군의 결과][가창력 10/20 연기력 7/16 비주얼 20/28]
[수정 완료][앞으로 좀 더 정진해주시길!]
[NOW LOADING………]
○ ○ ○
[ ? ? ? 의 경우]
123프로덕션에서 5분쯤 떨어진 장소.
……그곳에는 괴물이 살고있다는 소문의 저택이…
아, 이게 아니지. 갑자기 장르가 육성에서 호러게임으로 바뀌어버리는건 좀 아니니까.
고개를 휙휙 저어 잡념을 날려낸다. 왠지 요즘들어 무언가의 전파를 많이 받아들이는 느낌이다. 연분홍색의 하늘하늘한 머리카락이 눈을 가리며 얼굴으로 흘러내리자 그녀는 손으로 얼굴을 쓸어 머리카락을 옆으로 정리했다.
흐, 흐뜨러진 모습은 그녀석 앞에서만이야. 안된다구.
"……앞으로 조금 남았으니까."
'K'와의 접선도 앞으로 조금이다. 얼마전 처음 연락이 닿은 즉시 요구사항을 넣었으니 이번 미팅에서 결과가 나오겠지. 뭐,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험상궂은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머리를 쥐어짜고 있을 그가 눈앞에 훤하게 보이는 듯했다. 입꼬리를 끌어올려 만족스럽게 웃는다. 모든게 완벽했다. 이제 그에게 다가가기까지 앞으로 한걸음밖에 남지 않았다.
그 후에는……
"일단은, 아이돌을 한다고 했었으니 좀 참을까아."
그의 행복은 나의 행복. 정녕 그가 원하는 일을 한다면 그를 연모하는 한사람으로써는 등을 떠밀어줘야겠지.
물론, 그녀 말고 다른 여자를 보는 류의 행복은 용납하지 못한다. 그녀는 꽤나……아니아니. 무척이나 독점욕이 강한 편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싱긋, 미소짓는 소녀의 눈동자에는 붉은색의 머리카락을 한 소년이 땀을 뻘뻘 흘리며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
218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77211E+53) 2016. 5. 19. 오후 3:55:48히이이이이이익!-
-
219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3:58:48[SYSTEM : 얀데레양을 계승중입니다.]
앞으로 얀데레양의 윳키쿤에 대한 반응을 보고 싶으시다면 저에게 말해주세요. 그래도 일단은 NPC인데. 등장을 안했다고 해서 안굴리면 섭하잖아요? -
220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77211E+53) 2016. 5. 19. 오후 4:00:37앗예(진지)
-
221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4:04:39히이이이이익∑(ºロºlll)
다들 안녕 (๑•̀ㅂ•́)و✧ -
222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6527E+54) 2016. 5. 19. 오후 4:10:28반가워요~^^
-
223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4:17:22어서와요 카오루주!
-
224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4:21:35이예이-! 이모티콘 쓰니깐 귀여워 보여서 좋아(???) (*´~`*)
혹시 돌리고 싶으면 찔러줘 ٩( *˙0˙*)۶ 곰손이지만 (´•̥ ̯ •̥`) -
225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77211E+53) 2016. 5. 19. 오후 4:24:02호오 손에는 어떻할거지요?(잠시 설거지점)
-
226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77211E+53) 2016. 5. 19. 오후 4:24:43>>난 폰이 힘들어!!선레입니다!
-
227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4:28:18다이스갓님께서 정해주실꺼야! ( •ω•ฅ)
.dice 1 2. = 1
1. 카오루주 2. 유키무라주 -
228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4:29:58오오. 이제 이 스레도 돌아가는군.
……그럼 슬슬 메인 진행을 위한 밑바탕정도는 깔아둘까아아. -
229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4:30:18내다... _:(´ `」 ∠):_ 선레 들고올께!
-
230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4:38:13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
231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5:00:32으음. 뭘 하는게 좋을까- 소녀는 잠시 고민했다.
아직 아이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소녀에게도 지내야 할 소속사가 생겼다. 이제 그녀는 뭘 하는게 좋을까? 소속사의 모두와 함께 인사를 나누나, 아니면 아이돌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자신이 무엇을 하면 좋을지 프로듀서에게 물어보나. 소녀가 택한것은 전자였다. 자신이 아이돌 연습생으로 해야 할 일들은 프로듀서에게 지금 물어보지 않더라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소녀는 통통통 계단을 뛰어내려와 건물을 빠져나왔다.
잠깐... 건물을 빠져나왔다?
소녀가 그대로 향한곳은 근처의 편의점이였다. 문을 열고 들어서곤 고개를 좌우로 슥슥 돌려 음료수 코너를 포착했다. 코너에 다가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각종 음료수 캔을 우수수 꺼낸 소녀는...
"어머, 사무소에 몇명이 있었더라?"
하고 혼잣말을 꺼내었다. 음료가 들어가 있는 냉장고 문을 닫고 근처의 테이블에 꺼낸 음료수를 내려놓는다. 그 수가 무려 54개다. 너무나 많았다.
"어머머, 사무소에 냉장고가 있었나...?"
도저히 모르겠네. 소녀는 이내 들고있던 가방에서 타로카드 한 벌을 꺼내었다. 참으로 기묘한 광경이였다.
//뭘...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_:(´ `」 ∠):_ 늦어서 미안해ㅠㅠㅠㅠ -
232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5:05:33사무소에 냉장고는 있습니다! 싱글사이즈이지만요! 층마다 하나씩은 있다고요! 덧붙여 이층에는 자판기도!
……게다가 어째선지 모르지만 숙직실만은 대기업 부럽지 않을정도로 잘 되어있{돌연사!}
{누군가에게 습격당ㅎ~#@&@&!! Error code 707 ~@&@&*#} -
233 토모주 (28956E+53) 2016. 5. 19. 오후 5:12:14갱신! 그리고 정주행!
육성 레스 지금 써도 괜찮은 건가요...? -
234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5:16:45한동안 춤을 추고 난 다음에 가벼운 옷을 걸치며 다시 사무실로 돌아온다. 어느정도 시간은 있으니 아마 같이 이곳을 다닐 동료들이 있을것이라고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은 음료수의 군세... 엄청날 정도의 양! 아마 50정도는 될거라고 확신한다... 프로듀서가 시킨것일까 아니 냉장고는 어디로?
그리고 그앞에 테이블에 아무렇지도 않다는 뜻이 타로카드를 꺼내는 소녀... 나랑 동갑정도일까 너무 무관심하게 타로카드를 만지고 있어서 말을 걸기가 뭐하게 느껴진다고! 뭐야 이상황!!!
일단 그녀에게 다가가 물어보자 이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저기 너도 나랑 같이 이곳에 소속된 아이돌이지? 반가워! 난 사이토 유키무라라고해!"
인사를 하자 그래도 모르는 사람인데 서로의 이름은 알고 물어봐야 할것 아냐! 그리고 앞으로 많이 보게될것 같고 말이야 소속사가 같으니 친하게 지내야 겠지? 아니여도 친하게 지내는것 같지만 말이다. 라며 생각하고 해맑게 웃으며 인사한다.
"하하 처음 만나는데 이걸 물어보긴 이상하지만... 지금 이 엄청난 음료수의 군세는 뭔지 아니?"
웃으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이것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
235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5:20:37>>233 드루와 드루와! 할수만 있다면 몇개를 연속으로 써도 되는게 육성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이상 되면 '한계'에 막히지만요.
[데뷔 전의 한계. 자신있는 분야 - 30, 그 외 - 25] -
236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5:22:43토모토모주 안녕! (((╭( ・ㅂ・)╯
-
237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5:24:57반가워요~ 토모주~
-
238 와타누키 카오루 - 사이토 유키무라 (17503E+60) 2016. 5. 19. 오후 5:35:22소녀는 꺼낸 타로카드 한 벌을 익숙하게 섞고선 테이블에 올려놓아 한 장을 뒤집... 지 못했다. 소녀에게 누군가가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소녀는 고개를 돌려 자신에게 웃으며 인사를 해보이던 소년을 그저 빤-히 바라보다가... 음료수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으응, 그렇구나- 하고 혼잣말을 하고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난 와타누키 카오루야. 우선 하나 마시지 않을래?"
자, 네꺼. 새파란 음료수 캔을 소년에게 건내고선 소녀는 테이블 위에 올려둔 타로카드를 척척 정리하기 시작했다.
"방금 편의점에서 사왔으니깐 시원할꺼야. 이온음료, 좋아할 지 모르겠네..." -
239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5:40:38>>238
참고로 저 뒤집으려했던 타로카드는 정방향의 [The Tower]였던모양.
캡틴의 억지력이다!
쳇, 정리하지 않고 뒤집었으면 스토리 만들기가 재밌었을텐데.(쓰레기얼굴) -
240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5:48:19그 아이는 나를 말없이 계속 처다본다. 노란색 고양이 같은 눈으로 계속 나를 뚤어지뜻이 보는 그녀를 보고 정말 고양이가 생각난건 마음속에 간직해 두자. 그러자 내가 물어보자 마자 몇번 끄덕이며 자신을 소개 하며 음류수를 건낸다. 이온음료.. X카리인가!?
"하하 고마워! 내가 X카리르 좋아하거든! 내 취향에 딱맞다고할까!"
그녀가 주는 X카리를 받고 기뻐한다. 춤추고 나서 조금 물을 덜먹어서 그런가 목이 많이 말랐는데 잘되었네! 바로 캔을 따 마신다. 하아 이 살것같은 기분 역시 X카리다!
"아! 와타누키 카오리라 하는 구나! 앞으로 잘부탁해! 같이 입사한 아이돌이지?"
순간 X카리에 빠져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걸 넘길뻔 했다. 다행히 기억나서 다행일인가.. 그리고 프로듀서 앞에서 같이 있었으니 이 아이도 아이돌이 맞을것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며 말한다.
"그런데 이 음료숟들 설마 다 편의점에서 너가 다 사왔어?"
음류수들이 왠지 모르게 압박스럽게 느껴진다.. 그런데 이 모든걸 편의점에서? 다 쓸어온건냐!? 그것보다 어떻게 가지고 온거냐! -
241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5:48:26히-익
잠깐 저거 사무소에 음료수가 다 들어갈 냉장고가 있는가? 였다고??? 거기에 더 타워가 나오면 뭐야 냉장고 다 고장나는거야???? ∑(ºロºlll) -
242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5:50:42>>241
놉놉. 고장은 안나요.
……그저 폭발할 뿐이지(재가 되어 흩날린다)
냉장고도, 켄야P의 멘탈도, 스토리도 말이야!(막장)
Ash to Ash…
Dust to Dust… -
243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5:53:14타로 카드의 16번, 파괴와 재해 그리고 '여행의 중지'를 암시하는 탑!
-
244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5:58:12개인적으로는 캡틴은 [THE WORLD]카드를 제일 선호하지만 말이죠……
타로카드가 이야기에 들어갈때 이걸 쓰면 진척되지 않는 스토리라도 어떻게든 이야기를 끌어갈수가 있거든요. -
245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5:59:27제가 좋아하는 건 The Star지요~
-
246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6:02:12>>245
희망.
………역방향이나 되어버리면 좋을텐데. 퉤에에엣!(세상에 대한 삐뚤어진 시선) -
247 와타누키 카오루 - 사이토 유키무라 (17503E+60) 2016. 5. 19. 오후 6:02:38소녀는 소년의 반응이 마음에 들었다. 붉은 소년과 어울리지 않는 새파란 음료수캔. 사실 소녀는 아무 생각없이 손에 잡히는걸 건내주었는데, 그게 하필 파란색이여서 혹시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어머, 다행이네."
좋아한다곤 해도 너무 잘 마시는데, 여기까지 뛰어 들어오기라도 한걸까? 소녀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어우야, 아직 우리 모두 아이돌은 아니지. 데뷔도 안했잖아?"
소녀는 다시 원래대로 약간의 미소를 걸친 채로 소년의 질문에 답을 하고선 고개를 돌려 사무소 안을 천천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냉장고... 냉장고가...
"음료수를 나누어 주면서 모두에게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그만 우리가 몇 명이었는지 까먹었지 뭐니. 그래서 전부 집어왔어."
몇 명인지 모르니 일단 많이 사오자!... 란 생각이였지만 도가 너무 지나쳤던 모양이다. -
248 마루이 타쿠토 (90341E+56) 2016. 5. 19. 오후 6:02:52전 으음... 법황인것 같아요...(죽은 눈)
-
249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6:05:26타쿠토주 안녕! 난 에이스 펜타클이 가장 좋아! 돈... 돈이 최고야...
-
250 토모토모 ◆srOz4Qv3V2 (28956E+53) 2016. 5. 19. 오후 6:06:04학교 체육복 차림으로 연습실에 들어선다. 노래를 부를 뿐이니까 그렇게까지 스포티한 복장은 필요없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구색을 갖추는 편이 좋으니까.
학교에 들고 다니는 건 다른 아이들처럼 옆으로 드는 가방이었지만, 사무실이나 연습실에 올 때는 등에 메는 가방을 고집했다.
책가방에 물병이며 레슨 스케줄 표 따위를 넣었다 뺐다 하기도 귀찮았고, 초등학교 때 쓰던 가방이 아직 멀쩡했던 것도 이유 중의 하나였다.
물을 마시고 피아노 옆에 선다. 가벼운 음계 연습부터 시작했다.
춤도 노래도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랬으니까 아이돌을 하겠냐는 제안을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
하지만 역시 전문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적은 없어서 시작하자마자 부족한 점들이 스스로의 귀에 들려왔다. 정말로 해볼 마음을 먹은 이상은 어쩔 수 없다. 노력해서 고쳐보는 수밖엔.
아, 하는 발음으로 길게 도, 음을 내며 목에 손을 댔다. 울리는 핸드폰 끝에 손을 대고 있는 것처럼, 진동이 느껴진다.
레, 미, ...솔, 똑같은 발음으로 한 음씩을 올렸다. 발성을 바꿔야 할 시점이었다. 위로 소리를 뽑아낸다는 느낌으로 한 음을 더 올렸다. 잠깐 목에 힘이 들어가는가 싶더니 소리가 달라진 것이 느껴졌다. 피아노 건반을 눌러주던 선생님이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소리를 낼 때마다, 목 끝에 닿은 손가락이 자꾸만 떨려왔다.
꼭 도자기를 만들 흙을 다듬듯이 소리를 낼수록 음정은 더 또렷해진다. 뭐든 시작할 때가 가장 빨리 는다고 한다. 지금은 기본기를 다지는 시점이니까 더 그렇겠지만.
그러니까 지금, 더 적은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때에 노력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토모군, 그만하겠니?"
"... 아뇨! 한 시간 더 부탁드립니다!"
생글생글 웃어 보이며 고개를 꾸벅 숙였다. 이 음계만큼은 오늘 끝장을 보고 갈 작정으로. -
251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94388E+55) 2016. 5. 19. 오후 6:10:58(잠시 볼일이 있어 늦습니더.. 밥도 먹어야할것 같다... 50분 정도...)
-
252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6:13:15>>248
어서와요!
법황따위 역방향이나 되어버려라지.(쓰레기 얼굴)
>>249
큿! 이건 역방향을 해도 별로 나쁘지 않잖아! 돈더미에 파묻혀 익사해버려라앗!(로켓단 풍)
……끄응, 그나저나 마이너 아르카나쪽은 그렇게 모르는데 말이죠. 주로 메이저쪽만 파서리.
>>250
이걸로 판정하실거에요? -
253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6:13:19다녀와 ( ´ ▽ ` )ノ
-
254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6:15:32>>252 크으-! 돈 최고오오오오!!!!
캡틴이라면 소드 10도 마음에 들꺼야 ( ´ ▽ ` )ノ 나도 좋아하거든! -
255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6:20:03>>254
그것보다는 4의 성배가……아, 아니에요.
켄야P : 우와. 복흑.
P : 닥쳐
-
256 마루이 타쿠토 (90341E+56) 2016. 5. 19. 오후 6:37:18음... (구르기)
-
257 토모토모 ◆srOz4Qv3V2 (28956E+53) 2016. 5. 19. 오후 6:37:25>>252 옙
-
258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6:39:14>>256 ('ω')三( ε: )三(.ω.)三( :3 )
-
259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6:54:59>>250
[SYSTEM....]
[판정 완료!]
[능력치가 상승했습니다!][가창력 +2]
[? ? ? 의 부스트!][가창력+1]
[현재 능력치][가창력 16/25 연기력 18/25 비주얼 13/25]
[더욱 정진해주시길!]
[NOW LOADING……]
○ ○ ○
???은 대충 필력이랑 분량 보정.
덧붙여서 말하면, 필력이 안되더라도 분량만 많으면 부스트는 강하다구요. 일단 많이쓰면 필력이 늘기 마련이니까요.(경험담) -
260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7:04:34내가 돌아왔다!!!~ (분량이 중요한가!)
-
261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7:07:55>>260
일단 뭐든 쓰다보면 늘거든요. 진짜로요. 저도 처음에 글 쓰기 시작했을때는,
●●● : 와! 그럼 이제 끈난거네?!
♤♤♤ : 그래! 우리 이제 성공한거야!
철썩!(하이파이브 하는 소리)
●●● : 이겼다! Veta 끝!
……이런식으로 썼었거든요. 마지막이 이상하다면 착각입니다.
쿨럭.{수치사!} -
262 사이토 유키무라◆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7:09:00호오! 누가 Vetaf를 이어갈거지?
-
263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7:15:20>>262
반대로 생각하는거다. 죠타로. '본편을 이어가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이다!
.
.
칫칫칫!
YES I AM!(따 단!) -
264 유키무라-카오루 ◆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7:21:11"내가 좀 운동을 하다 왔거든! 딱 좋은 타이밍이 었어!"
그녀를 보며 감사를 전한다. 타이밍 좋게 마실게 들어 올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아직 아이돌은 아니지.. 하지만 앞으로 되지 될거라고! 프로듀서형은 뭔가 엄청 굴릴것 같지만 말이야..."
프로듀서에 대하여 생각난다. 그렇게 좋은 인상을 가진 사람은 아니며 성격자체도 좋다고 볼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스스로의 일은 확실하게 하실분으로 느껴진다. 아직 좀더 지켜보아야 할것 같지만 말이다.
아직까직 50여개가 넘어보이는 음류수.. 너무 많지 않을까? 사람수가 많다해도 10명정는 안넘는 걸로 기억한다만.
"그런데 이 정도면.. 돈좀 들었을거 같은데 괜찮겠어? 그리고 냉장고는 어디있는 거지?"
그녀는 어느세 냉장고를 찾고 있었다. 심각하게 마이 페이스구나 이 아이... 자신도 주변을 돌아보아 냉장고를 찾아본다. 여기 주변에 냉장고가 있었나? 주변을 돌아본다. 프로듀서가 안던 매우 푹신해 보이는 의자 그리고 그쪽 방향 구석에 냉장고로 보이는 뜻한 햐얀 물체가 보인다.
"혹시 저기 의자 옆에 있는거 아니야?"
잠시 그 냉장고를 보고 불길한 느낌이 든건 착각일것이다. -
265 카오루 - 유키무라 (17503E+60) 2016. 5. 19. 오후 7:45:45"어머, 사이토군 말대로 정말로 좋은 타이밍이네. 좋네, 좋아라~"
소년의 말에 소녀는 웃어보이고선 콧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둘러봐도 냉장고는 보이질 않아서, 소녀는 그것을 찾는건 잠시 그만두고선 테이블 위의 음료수로 시선을 돌려 하나를 집었다. 소년에게 건내주었던 것과 같은 새파란 캔이였다.
"으음, 그렇게 생각해? 내 눈에는 프로듀서는 뭐랄까... 방임주의처럼 보였는데..."
이내 그 캔을 따 마시기 시작하면서 소녀는 소년의 말에 대답했다. 어쩜 한 사람을 보는데도 생각이 다를 수 있을까? 소녀는 음료수를 마시는 것도 멈추고 프로듀서에 대해서 혼자 골똘히 생각하다가 고개를 가볍게 가로저어 보였다. 고작 두 번 정도의 만남이였으니 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건 당연하단 생각이 들어서였다.
"돈은 괜찮아. 뭐, 이 정도도 괜찮지 않을까? 오히려 이렇게 많으니깐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무나 음료수를 마시고 싶은 사람이 확 하고 자유롭게 마실 수 있잖아? 여기에 자판기가 있었던것 같기도 하지만 그건 돈을 넣어야 하고. 모두 당분간은 안심인거지. 그건 그렇고... 저건 확실히 냉장고네."
소녀가 말을 하던 사이에 주변을 돌아보던 소년은 하얀 물체를 찾아낸다. 저쪽 구석에 있었으니 소녀는 자신이 찾지 못했던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건 확실히 냉장고겠지.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음료수캔을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집어 10개 정도를 양 손으로 들어올린 소녀는 소년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
"그럼 이걸 냉장고에 넣는걸 조금 도와줄 수 있을까?" -
266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7:53:27흐음흐음. 방임주의인가아.
……아, 훈련할때에 프로듀서한테 도와달라하면 도와줍니다? 대충 가볍게 돌리는 느낌이 되겠네요. 당연하지만 능력치 부스트도 들어가고요. -
267 유키무라-카오루 ◆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8:06:51뭔가 느긋하게 말끝을 늘리며 웃는 그녀를 보며 그녀의 성격이 대충 예상이 간달까?
"흐음... 아직 많이 않지네 보았으니 모르겠어.. 일단 어느정도 같이 지내다보면 알수있지 않을까?"
첫인상으로 사람을 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어느정도 예상만 할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수 없으니 말이다. 잠시 프로듀서가 정말 어떤 사람인가에 대하여 생각한다.
"하하 그런가! 그럼 다음에는 내가 살깨! 일단 주스 마실일 많으니 생각 보다 빨리 사라질꺼 같으니 말이야!"
그래도 여기 있는 사람만 따지면 10명은 넘고 앞으로 몸을 움직일 일이 많으니 말이다 50개가 지금은 많아 보여도 나중에는 부족해질 가능 성도 있는 편이니 말이다. 그리고 그녀에게 음료수에 대한걸 모두 맞길순 없지 않는가
"아아 이 음료수들을 냉장고에 넣으면 되는거지? 그런데 이거다 어떻게 가지고 온거야? 모두 꺼내져있네..."
음료수를 한움큼 안아 15개 정도 든다. 이정도는 문제없다. 그런데 이 많은 음료수를 그녀 혼자 가지고 온걸까? 봉투로 넣고 와도 좀 무거울것 같은데.. -
268 카오루 - 유키무라 (17503E+60) 2016. 5. 19. 오후 8:29:45"으응, 사실 나도 그렇고. 한 번, 두 번 고작 한두번 만났으니깐. 시간은 많으니깐 천천히 알아가도 괜찮을꺼야. 아니지, 같이 일 할 사람이니 빨리빨리 알아가는게 좋으려나?"
너도 그래? 사실 나도 그래. 소년의 말에 소녀는 그런 식의 대답을 해보인다. 말을 내뱉고 나서 뭔가 생각하게 생겼는지 살짝 미간을 찌푸르고 흐음... 하는 소리를 내보인 소녀는 이내 표정을 풀어보였다.
"뭐, 프로듀서는 어느 쪽으로 알아가도 재미있을 것 같네."
그리고 어느 쪽이든 재미있을것 같고. 소년과 소년이 말해보인 것과 틀려도 재미있을것이다. 소녀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어머, 공짜 마다할 사람은 없지. 으음... 이 음료수 말이야? 어떻게 가져온건진 비밀로 해둘까."
비밀 하나정돈 가지고 있어도 괜찮겠지. 소년의 질문에 미소를 지으면서 소녀는 냉장고 앞으로 다가갔다. 뒤를 돌아 소년을 보자 음료수를 안은 꼴이라 흐음, 센스가 없네 하고 소녀는 자그만하게 중얼거리고선 들고 있는 캔을 바닥으로 내려놓고는 냉장고를 열였다.
//음료수는... 대충... 염력으로 들고온걸로 치자(?) (๑•̀ㅂ•́)و✧ -
269 P◆cdc7BTAR6U (36158E+58) 2016. 5. 19. 오후 8:32:03>>268
앗예.
……후암. 그럼 캡틴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 -
270 와타누키 카오루 (17503E+60) 2016. 5. 19. 오후 8:39:20>>269 오예! ♪( 'ω' و(و " 잘자라구! (*´・ω・ )ノ
-
271 유키무라-카오루 ◆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8:41:36"뭐 일단 앞으로 계속 만날 사람이니 잘 알아두는 것도 나쁘진 않지!"
웃으며 말한다. 그렇게 나쁜 사람으론 보이지 않으니 괜찮을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사람은 잘 모르는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비밀이라.. 내 친구도 비밀이 많은 아이가 있딘 한데 뭐 상관없으려나! 그럼 빨리 옭기자구"
사람에겐 모르는게 좋은것도 있다. 내 친구가 말한것이다. 뭐 내옷을 들고 있을때 한말이지만 말이다. 장난이라도 치려고 했던거 아닐까? 뭐 다른 사람이 도와줄수고 있고 생각보다 힘이 강할수도 있는 거니 넘어가자.
그리고 자신이 들고온 캔을 내려놓고 다시 새로운 캔들을 가지러 간다. 여자에게 무거운걸 계속 옭기라 할순 없잖아
//막례를 어떻해야 할지 감이 안온다! -
272 카오루 - 유키무라 (17503E+60) 2016. 5. 19. 오후 9:05:06"후후, 그렇지?"
앞으로 계속 만날 사람이라. 지금 대화하고 있는 소년도 소녀에게 있어 '앞으로 계속 만날 사람'이기도 하다. 그렇네, 잘 알아두는게 좋겠네. 속으로 그리 생각하며 소녀는 미소지었다.
"비밀이라는거 재미있잖아. 으음, 상대의 상상력도 자극하고... 친구도 아마 그런게 아닐까?"
그리 말을 하면서도 냉장고 안으로 음료수를 집어놓고 테이블의 음료수를 들고오고. 소녀는 많은 캔을 집어넣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제 소년이 들고 오는 음료수가 마지막이다. 소녀는 휴대폰을 들어 시간을 보고선 어머, 하는 감탄을 내뱉었다.
"도와줘서 고마워. 미안하지만 먼저 가볼께. 나중에 봐!"
살랑살랑 소년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인 소녀는 뭐라 할 틈도 없이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 그럼 내가 (엉성한)막레를 쓴다! 수고했어~ -
273 유키무라-카오루 ◆BCokXgMU4. (49635E+57) 2016. 5. 19. 오후 9:09:51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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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P◆cdc7BTAR6U (72733E+56) 2016. 5. 20. 오전 4:03:23새벽 네시의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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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P◆cdc7BTAR6U (54386E+59) 2016. 5. 20. 오전 10:13:57항상 시간이 남는 캡틴은 스토리를 짠다...(사각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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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橋本 龍一 (2747E+53) 2016. 5. 20. 오후 3:13:0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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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P◆cdc7BTAR6U (24233E+62) 2016. 5. 20. 오후 4:32:37그러니까……류이치……인건가?!(호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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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P◆cdc7BTAR6U (13497E+51) 2016. 5. 20. 오후 7:11:39사람은………없나. 그렇다면 스토리 진행을 위한 배경을 깔아둬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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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유키무라◆BCokXgMU4. (63378E+51) 2016. 5. 20. 오후 7:22:46어쩔수 없는걸~ 대학축재가 날 덮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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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P◆cdc7BTAR6U (13497E+51) 2016. 5. 20. 오후 7:36:12
"아냐, 이것도 아냐, 이것도 안돼."
두터운 서류뭉치들이 휙휙 무심하게 내쳐지는 손길로 인해 분쇄기로 들어가 가루가 되어 쏟아졌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그렇게 해야 할 정도로 가치가 없다는 소리겠지.
입 속에서 데구르르 구르는 허니레몬맛 사탕이 달달한 향을 내뿜으며 자기 자신을 과시했다. 이렇게 달달한 것이라도 먹어서 당분을 보충하지 않는다면 위에 구멍이 뚫려버릴것 같다. 어쩌면 탈모가 올지도 모른다. 하, 아직 30대도 되지 않는 창창한 나이에 탈모라니. 농담도 이런 싸구려 농담이 따로없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고, 어쩌면 곧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그에게는 슬플 따름이었다.
"빌어먹을 사장. 망할 프로덕션."
서류처리는 잘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업만 찾아오면 왜 일을 그따구로 처리하는건지.
덕분에 간단했던 일이 수십배나 더욱 손이 많이 가게 되어버렸다. 그래. 이렇게 일일이 서류 한장한장을 전부 다 다시 확일해야할 정도로. 전직 트레이너라 서류정리는 젬병이었었는데 이 프로덕션에 근무한지 반년도 되지않아 어지간한 비서 이상의 서류처리 스킬을 가지게 된것을 슬퍼해야하나 기뻐해야하나.
……하,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차라리 잘됐다. 그 믿음직스럽지 못한 녀석들에게 맏길바에야 직접 하나하나 보면서 검토하는게 수백배는 더 낫다.
"이것도 아니고. 어이구, 이건 완전히 타지도 않는 쓰레기로군."
젠장. 하나도 제대로된게 없잖아. 서류 하나하나가 다 비루하게 말라먹을 미래가 훤히 보일정도로 노골적이고, 실속없었다. 보나마나 어떻게든 된다 하더라도 한달도 가지 않아 연예계에서 있었었냐는듯이 깨끗하게 싹 발을 빼겠지.
그래서는 안된다. 겨우 그런 한심한 일로 꼬맹이들에게 좌절을 안겨줄수는 없다. 위로, 그 잘나고, 치트와 천재성으로 점칠된 우상[IDOL]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게 만들어줄것이라고 각오했었는데 무너지게 해서는 안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명도 빠짐없이!
"쯧, 이것도 못쓰겠고. 그리고 이것도……음?"
아니, 잠깐 기다려봐. 이녀석들은 잘만 쓴다면…….
끔뻑끔뻑 새하얀 서류를 바라보는 한쌍의 검은색 눈동자가 사냥감을 바라보는 짐승의 그것처럼 빛났다. 좋아. 이녀석들로 결정이다. 마이너라 그렇게 뜨지는 않겠지만,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으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책상위로 털썩 올려놓아진 두 서류 덩어리의 위에서, 두장의 A4용지가 팔랑였다.
[단역 오디션] [잡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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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P◆cdc7BTAR6U (13497E+51) 2016. 5. 20. 오후 7:38:04뭐, 이건 서브 이벤트~
메인 이벤트는 다음 기회로 미루자구. 모두가 의욕나면. -
282 P◆cdc7BTAR6U (13497E+51) 2016. 5. 20. 오후 11:15:32겍, 진짜 아무도 안오네요.
그럼 캡틴은 이만 자러 가는걸로……내일 사람 있으면 서브 이벤트 진행합니다 -
283 토모토모 ◆srOz4Qv3V2 (37023E+60) 2016. 5. 21. 오전 12:11:58땀방울이 떨어졌다.
머리카락이 이마에 달라붙는다.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스피커에서는 계속해서 큰 소리로 음악이 흘러나온다. 연습실 바닥을 울릴 정도로 크게 틀어져 있다. 선생님은 우선 들어야 춤을 추는 거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율동이랑 다를 게 없다고.
나는 남들보다 키가 작다. 게다가 어리게 생긴 얼굴이고, 자주 초등학생으로 착각당하곤 한다. 고아원에 처음 온 선생님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줄세우려고 할 정도로.
귀엽다라면 몰라도, 한눈에 보기에 '멋있다'는 느낌이 드는 외모는 아니었다.
기본기를 몸에 익혀두는 건 나에게 있어 빠뜨릴 수 없이 중요한 일이다. 절대적으로 뛰어난 건 바라지 않지만 적어도 또래 중에서 눈에 띄게 훌륭한 실력이 있다면, 나에게 부족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운동화가 발을 조인다. 한 발을 앞으로 딛었다. 다시 리듬에 맞춰서 몸을 틀고 팔을 쭉 뻗었다.
더 세게!
음악에 묻히지 않으려고 소리지르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알고 있다구요. 그런 말을 할 기운을 발끝으로 돌린다. 왼쪽 발에 중심을 두고 가볍게 턴. 어깨를 앞으로 밀면서 팔로 끌어당기는 듯한 동작.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든 애드립으로 넘어갔다.
귓가에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린다. 음악 하나가 끝났다. 숨을 몰아쉬고 다음 음악이 나오기까지 몇 초 안 되는 시간 동안 선생님이 던져준 수건으로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반짝반짝. 반짝반짝. 그 말만을 되새기면서.
// 이걸로 판정 부탁드려요~ -
284 P◆cdc7BTAR6U (24982E+60) 2016. 5. 21. 오전 9:27:23크이흐히힣ㅅ……머리가, 아파……(콜라로 인한 숙취)
………여하튼 인양. 판정은 조금만 기다려요. 물좀마시고 정신차린뒤에 해줄게요…… -
285 P◆cdc7BTAR6U (5292E+64) 2016. 5. 21. 오후 1:52:28>>283
[SYSTEM....]
[판정 완료!]
[능력치가 상승했습니다!][비주얼 +2]
[? ? ? 의 부스트!][비주얼+2]
[현재 능력치][가창력 16/25 연기력 18/25 비주얼 17/25]
[더욱 노력해주시길!]
[NOW LOADING……]
♬ ♪ ♬
노력치따위 죽어버리면 좋을텐데(무서운 얼굴)
……빼자니 하필 주제가 성장이라 빼지도 못하고.
으응, 베타니까……
이제 좀더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육성레스 쓰면 기존보다 더욱 더 빠르게 능력치가 올라갈겁니다. 빨리빨리 육성 끝내버리죠.
-
286 후루야 우리오 (2207E+61) 2016. 5. 21. 오후 5:52:04사무소 근방에 있다는 연습실에는 평소에 볼수없었던 얼굴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엉성한 춤을 추고있었다.
후루야 우리오. 전직 탐정이라는 직함을 보기좋게 내건 그녀는 현재 데뷔도 하지않은 아이돌. 다른말로 하면 시간이 넘치는 니트족이라고 보아도 좋다.
그녀는 넘치는 시간을 할애할 곳을 찾았다. 가끔은 아이돌이 출현하는 음악방송을 보며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어떤 컨셉인지를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걸로 그녀의 실력이 늘리가 없었다.
그녀는 조금 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나는 춤을 못춘다.'
남아가는 시간을 버려가며 대부분의 아이돌이 추는 춤을 따라 해보았지만 그중 완벽하게 따라한건 얼마되지않았고 그것조차도 끝까지 했기에 완벽하다고 생각하고있을 뿐이였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못하는지 안다면 다음은 간단했다. 그녀는 연습실을 제집처럼 드나들기로 했고 오늘은 그 기념비적인 첫날이였다.
그렇지만 첫날이라 그녀는 페이스 조절을 하지못했다.
쉬지도 않고 흐르는 음악에 맞추어서 팔을 뻗고 다리를 뻗는다. 전신에서 땀이 흘러서 범벅이 되더라도 무시한채로 약간의 휴식도 취하지않고 계속 틀리는 구간을 연습해나간다.
자신은 다른 아이들보다 나이가 있으니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따라갈수없다고 자신을 채찍질해간다.
그녀는 악에 받쳐서 이를 꽉 깨물고 연습을 계속했다. 그 연습실에 자기 자신밖에 없는것처럼. 어느샌가 들어온 선생이 말릴때까지.
//이걸로 판정 부탁해요!! -
287 P◆cdc7BTAR6U (5292E+64) 2016. 5. 21. 오후 6:53:15>>286
[SYSTEM....]
[판정 완료!]
[능력치가 상승했습니다!][비주얼 +2 비주얼 최대치 +1]
[? ? ? 의 부스트!][비주얼 +2]
[Veta특전 부스트!][비주얼 +1 비주얼 최대치 +1]
[현재 능력치][가창력 10/16 연기력 18/27 비주얼 13/18]
[더욱 뜨거워져라!][화이팅!]
[NOW LOADING……] -
288 토모토모 ◆srOz4Qv3V2 (37023E+60) 2016. 5. 21. 오후 8:03:12판정확인했어요 고마워요~ 레주 혹시 켄야p랑 트레이닝 되나요?
-
289 P◆cdc7BTAR6U (25873E+57) 2016. 5. 22. 오전 5:08:08>>288
늦었지만………지금부터 밤 열시까지 있을테니. 언제든지. -
290 橋本 龍一 (72111E+55) 2016. 5. 22. 오전 7:42:44갱신.
음...다른 시트들은 능력치 리밸런싱 한 것 같은데 나는 아직 멀은건가? -
291 P◆cdc7BTAR6U (91282E+58) 2016. 5. 22. 오전 9:23:33>>290
리벨런싱 전에 기본 문답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캐릭터성에 맞춰서 조정할 수 있어서……
가능할 때에 찔러주시면 켄야P와 가벼운 선문답 후 스테이터스가 조정됩니다! -
292 토모주 (70489E+55) 2016. 5. 22. 오전 10:08:13>>289 앗 감사합니다! 선레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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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P◆cdc7BTAR6U (39865E+54) 2016. 5. 22. 오전 11:01:46>>292
크읏, 늦었지만……지금이라도 괜찮다면! -
294 토모주 (70489E+55) 2016. 5. 22. 오전 11:05:03옙 아직 있습니다~ 계속 썼던 것처럼 연습실에서 혼자 연습하고 있는 상황이라도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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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P◆cdc7BTAR6U (39865E+54) 2016. 5. 22. 오전 11:10:47>>294
옙! 적당히 틱틱대면서 참견하도록 하죠! -
296 토모토모 ◆srOz4Qv3V2 (70489E+55) 2016. 5. 22. 오전 11:29:30주말. 동생들을 깨워 씻는 걸 도와주고 아침까지 챙겨준 후에야 나올 수 있었다. 다행히 연습실은 비어 있었다.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한구석에 앉아 선생님에게 받았던 대본을 들춰보았다.
독백 대본만이 잔뜩이었다. 연습을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했다. 데뷔해서 유명해진다면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이런 걸 연습해볼 수 있겠지. 그 때까지는 혼자 어떻게든 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물을 마셔서 목을 풀었다. 아침이라 목소리가 조금 잠긴 것 같았다. 천천히 호흡을 하고 길게 발성을 해서 목소리가 부드러워진 걸 확인한 후에 대본을 읽기 시작했다. 전반적인 발음과 같은 것을 체크하고 억양을 생각한 후에 감정을 담는다.
-나는 어떨 거라고 생각하세요? 참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겠죠. 그럴 거예요.
읽으면서도 몰입이 되는 내용은 아니었다. 좋은 점이라면 화자가 성인이 아니라 또래 아이라는 것 정도일까.
-엄마는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 따위는 관심도 없으니까요. 어머니는 중요하게 생각하시지 않겠지만 하고 싶어서 하는 일하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일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구요.
왜냐하면 부모와의 갈등 같은 건 모르니까.
겪어 보지 않은 일이라도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조금 쓸쓸한 일이다.
// 대사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극에서 인용했습니다! -
297 켄야 - 토모토모 (39865E+54) 2016. 5. 22. 오전 11:52:49프로듀서란 귀찮은 직종이다.
사무처리부터, 영업, 접대. 일도 따와야하고 발로 뛰기도 엄청나기 뛰어다녀야 하는 직종.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아이돌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사생활'을 제하고는 거의 모든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쯧,"
나참. 귀찮게스리. 주말에는 좀 쉬라고. 그래야 나도 쉬지.
여러가지로 글러먹은 생각을 하며 그는 가볍게 혀를 찼다. 이렇게 투덜거리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기도 좋은거다. 뭐라해도 그의 전직은 초 일류 트레이너였으니까.
……나참.
"복흑쇼타. 감정이입이 잘 안됐다. 공감되지 않더라도 대사 하나하나에 진실된 감정정도는 담아."
그렇기에 참견을 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천성정으로 오지랖이 좀 넓기도 했고, 이런 녀석들을 보면 다시 트레이너의 피가 끓어오르기도 하니까. -
298 켄야 - 토모토모 (39865E+54) 2016. 5. 22. 오전 11:54:02모바일이라 오타가 많으니 자동해석해줘!
-
299 토모토모 ◆srOz4Qv3V2 (70489E+55) 2016. 5. 22. 오후 12:22:23"어라? 저 말인가요?"
연습실엔 자신밖에 없었으니까, 이름으로 불러 주지 않아도 자신을 부르는 거라는 것 정도는 알았다.
호칭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복흑이라니,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구요. 제대로 이름이나 성 있으니까 그쪽으로 불러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저런 버릇이 입에 붙는 건 싫다. 사람들 앞에서 실수라도 하면 곤란하니까.
대본을 쥐고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지적은 감사합니다. 다시 할게요."
부모가 눈앞에서 죽은 것도 아니고, 고아원으로 온 것도 어릴 때의 일이니까 기억을 잘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러니까 몰라. 이런 건.
그렇게 반항할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특기니까.
다시 시작한다. 목소리에 힘을 싣고 감정을 담아서. -
300 켄야 - 토모토모 (46482E+59) 2016. 5. 22. 오후 12:43:52사람마다 살아가며 걷게되는 길은 모두 다르다. 타인의 주관에서 잘목된것이 본인에게는 맞을수도 있고 타인이 볼때에 맞는것이 본인에게 크게 틀릴수도 있다.
그러니 참견할수 있는것은 그렇게 많지않다. 고작해야 조언을 해 주는것 뿐. 그것이 이제까지 트레이너일을 해오면서 그가 느낀 것이었다.
"애칭이라고 생각해라. 복흑쇼타. 사무적인건 좀 많이 싫어해서 말이야."
물론 공공적인 방송이나 인터뷰 등에서는 제대로 부를거다. 그정도 사리분별력은 이 업계에서는 당연한 것이니까.
손에 쥐고있던 스포츠 드링크에 잔잔한 파문이 일었다.
"억지로 노력하면 더 안될 뿐이야. 정 안되면 한숨 쉬어가는게 필요하다."
뭐, 내가 여태까지 이렇게 말해서 들은 녀석은 딱 한명밖에 없지만 말이야.
씁쓸하게 웃고 스포츠 드링크의 뚜껑을 따서 들이킨다. 어차피 그 스스로가 마시려고 사온 음료다. 선물인줄 알았다면 헛된 착각이지. 그런걸 원한다면 그의 기준에 최소한의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다.
"참견하자면, 그냥 대본을 막 읽는것보다는 글을 읽듯이 한번 전부 정독한 후에 하는게 더 잘될거다."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뒷말을 툭 던지며 그는 실실 웃었다.
……앞서 말했다싶이 프로듀서는 아이돌에 '기본적인' 사생활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것을 알고 있어야한다.
누구누구양의 이력.
누구누구군의 경력.
모 '얀데레에게 곧 찔릴'군의 노력.
가장 재미있었던건 '소심이'의 PTSD정도려나.
물론 여기에는 그의 앞에 복흑쇼타도 예외가 아니다.
'……조만간 확인해야겠군. 이녀석의 가능성을.'
시원한 스포츠드링크가 속을 차갑게 식히는 느낌이었다. -
301 토모토모 ◆srOz4Qv3V2 (70489E+55) 2016. 5. 22. 오후 1:07:11"뭐예요. 더 귀여운 애칭이 많잖아요."
괜히 살짝 볼을 부풀렸다가 다시 방긋 웃는다.
이어지는 조언에 귀를 기울이다가, 발표하는 자세로 팔을 반짝 쳐든다.
"당연하죠! 오기 전에 세 번 정도 읽었습니다!"
칭찬해주세요, 하고 귀염성 있는 어투로 덧붙이며 씩 웃어 보인다.
정말 칭찬을 바라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친밀한 이미지를 쌓아두기 위한 장난의 일부이지만.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프로듀서의 표정을 쳐다본다.
눈을 맞추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냐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
302 켄야 - 토모토모 (46482E+59) 2016. 5. 22. 오후 1:34:36"나같은 삐줍데레한테 제대로 된 걸 바라지 마라."
……뭐, 그래도 칭찬해달라면 해주겠지만.
그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고 두터운 손으로 우악스럽게 토모토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잘했다 잘했다~라는 영혼없는 칭찬은 덤.
"뭐어. 열심히 해. 모르는게 있거나 대본이 필요하면 부탁하고."
그리고, 조만간 연기쪽 일이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불확실하게 뒤의 말을 늘어뜨린 그는 휘적휘적 연습실 문을 열고 나갔다.
#슬슬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능력치 판정 들어갑니다! -
303 켄야 - 토모토모 (46482E+59) 2016. 5. 22. 오후 1:41:46[SYSTEM....]
[판정 완료!]
[능력치가 상승했습니다!][연기력 +2 연기력 최대치 +1]
[? ? ? 의 부스트!][연기력 +2 연기력 최대치 +1]
[프로듀서(트레이터, 서포터) 부스트!]
[트레이너Lv3 부스트!][연기력+3 연기력 최대치 +2]
[선도 부스트!][연기력+1]
[Veta특전 부스트!][연기력 +1 연기력 최대치 +1]
[현재 능력치][가창력 16/25 연기력 27/30 비주얼 17/25 ]
[파이트다요!]
[NOW LOADING……] -
304 토모토모 ◆srOz4Qv3V2 (70489E+55) 2016. 5. 22. 오후 1:42:29네에 그럼 막레없이 끊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305 P◆cdc7BTAR6U (46482E+59) 2016. 5. 22. 오후 1:43:25아, 인증코드 인증코드.
……뭐, 이제는 빠ㅡ르게 빠르게 진행합니다. 능력치 성장도 이것보다 더 빨라질 거에요. -
306 P◆cdc7BTAR6U (46482E+59) 2016. 5. 22. 오후 1:44:26>>304
수고하셨습니다!
……다른분들은 안오시려나(눈물)
화~수요일까지 세명이상 모이지 않으면 그대로 스토리 진행합니다. -
307 토모토모 ◆srOz4Qv3V2 (70489E+55) 2016. 5. 22. 오후 1:45:20엄청 늘어버렸다...?!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말씀하신 서브이벤트는 언제쯤인가요? -
308 토모토모 ◆srOz4Qv3V2 (70489E+55) 2016. 5. 22. 오후 1:49:03아 타이밍.. 네 알겠습니다!
-
309 마루이 타쿠토 (28606E+58) 2016. 5. 22. 오후 2:59:06왔쪄요 뿌- 음, 트레이닝할까요-?
-
310 P◆cdc7BTAR6U (89727E+52) 2016. 5. 22. 오후 4:37:59언제나 트레이닝은 환영! 지금은 베타+a라 능력치 상승이 거의 배로!(홈쇼핑 풍
-
311 마루이 타쿠토 (28606E+58) 2016. 5. 22. 오후 4:38:53어떻게 시작하지...?(고민)
-
312 P◆cdc7BTAR6U (89727E+52) 2016. 5. 22. 오후 4:42:46적당히 노래가사 복붙하고 묘사 몇개만 때우면 되요!(무책임)
본편 들어가면 진짜 코딱지만큼도 능력치가 안 올라가겠지만 지금은 베타에 능력치 부스트도 빵빵해서 문제없음! -
313 마루이 타쿠토 (28606E+58) 2016. 5. 22. 오후 6:15:50"후우...."
조용히 긴 숨을 내쉬고는 천천히 입을 열고는 한번 해보자는 심산으로 최대한 배에 힘을 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歩こう 果てない道(걸어가자- 끝없는 길을-) 歌おう 天(そら)を越えて(노래하자- 하늘을 넘어서-)"
허나 아직은 익숙하지 않기에 목에도 억지로 쥐어짜는 가성을 섞은것 마냥 가성으로 무리하는 노래가 나오고 있었다.
//현실의 뒷주도 복식이 아닌 가성만으로 노래를 부르는게 버릇ㅠ -
314 P◆cdc7BTAR6U (422E+52) 2016. 5. 23. 오전 11:55:58으으, 의욕안나……사는게 귀찮군요...
타쿠토주는 잠시만 기다려줘요… 조금만,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판정해줄게요.
내일 사람 있으면 이벤트. 내일도 없으면 수요일에 사람 있든 없든 상관않고 진행합니다. -
315 橋本 龍一 (60272E+54) 2016. 5. 23. 오후 1:59:34인양
-
316 P◆cdc7BTAR6U (46868E+55) 2016. 5. 23. 오후 2:54:32>>313
[판정완료!]
[능력치 상스으응!][가창력+2]
[VETA특전!][가창력+1 가창력 최대치 +1]
[가창력 16/26 연기력 13/16 비주얼 14/20]
[불타오른다고!] -
317 P◆cdc7BTAR6U (46868E+55) 2016. 5. 23. 오후 2:55:19>>315
시간 있으시면 찔러주세요……스텟 설정을 위한 가벼운 문답…(썩은 동태 눈 -
318 橋本 龍一 (60272E+54) 2016. 5. 23. 오후 3:59:217시 이후에 있습니다.
-
319 P◆cdc7BTAR6U (46868E+55) 2016. 5. 23. 오후 4:06:44>>318
오케이―적당히 기다릴게요! -
320 橋本 龍一 (60272E+54) 2016. 5. 23. 오후 7:02:18조금 늦었네요.
-
321 橋本 龍一 (60272E+54) 2016. 5. 23. 오후 8:39:06dmdma...
-
322 사이토 유키무라 (79178E+55) 2016. 5. 23. 오후 8:40:48참가는 하고싶으나 시간이!(눈물)
-
323 P◆cdc7BTAR6U (10181E+59) 2016. 5. 23. 오후 8:50:45피곤해 죽겠……
>>321
좋아요. 지금 괜찮나요? 괜찮으면 바로 시작할게요. -
324 橋本 龍一 (60272E+54) 2016. 5. 23. 오후 8:52:25네
-
325 P◆cdc7BTAR6U (10181E+59) 2016. 5. 23. 오후 9:00:11자, 그럼 아이돌의 세계로 떠나기 전에 몇가지 질문이 있다! 간단한 질문이니 오래 고민말고 쉽게 대답하도록!(오박사 풍)
1. 당신은 고양이와 강아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어느쪽?
-
2. 당신의 장점과 단점 한가지씩.
-
3. 당신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
-
※대충 류이치양이 이 질문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반응을 기입해 주세요! 원래는 가볍게 돌리는 형식으로 해야하는데 오늘 캡틴이 너무 피곤……해서 말이죠. 미안해요! -
326 후루야 우리오 (73037E+54) 2016. 5. 23. 오후 10:22:54Hello world!!
러시아에서는 갱신이 우리오주를 합니다!! -
327 마루이 타쿠토 (85147E+56) 2016. 5. 23. 오후 10:23:59타쿠토주 리갱! 근데 이벤트?!?!?!
-
328 P◆cdc7BTAR6U (10181E+59) 2016. 5. 23. 오후 10:24:15(퀭)
……현지시각. 새벽 두시.
사람이 가장 잔인해질수 있는 시간이지(굉장한 표정) -
329 P◆cdc7BTAR6U (10181E+59) 2016. 5. 23. 오후 10:25:20화요일~수요일 사이에 서브 이벤트.
……개인 이벤트에 가까우니 시간이 안되는 사람도 후에 적당히 참여할수 있어요. -
330 후루야 우리오 (73037E+54) 2016. 5. 23. 오후 10:37:04새벽 두시...
-
331 橋本 龍一 (89703E+54) 2016. 5. 24. 오전 9:03:35자, 그럼 아이돌의 세계로 떠나기 전에 몇가지 질문이 있다! 간단한 질문이니 오래 고민말고 쉽게 대답하도록!(오박사 풍)
1. 당신은 고양이와 강아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어느쪽?
- 고양이. 둘 다 기르고 있지만 역시 고양이.
2. 당신의 장점과 단점 한가지씩.
- 음...생각을 깊게 하는 것이 장점. 단점...생각을 깊게 하는 것이 단점. 너무 깊이 들어가다가 대화의 흐름을 놓칠 때도 있어.
3. 당신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
- 음악, 그중에서도 프로듀싱과 믹스, EDM.(이어폰을 건넨다) 내가 작업한 곡중에 하나. 들어봐.(경쾌한 칩튠풍의 음악.)
-
332 P◆cdc7BTAR6U (88461E+53) 2016. 5. 24. 오후 1:22:21>>331
스텟 설정 완료! 시트스레를 확인해주세요\(^o^)/
[빛나는 무대 위로!] -
333 橋本 龍一 (89703E+54) 2016. 5. 24. 오후 4:03:01인양.
-
334 P◆cdc7BTAR6U (45315E+58) 2016. 5. 24. 오후 5:16:17이벤트 전 사람 체크. 세명 이하면 내일.
점호! -
335 와타누키 카오루 (64291E+60) 2016. 5. 24. 오후 5:21:10카오루!٩( *˙0˙*)۶
-
336 와타누키 카오루 (64291E+60) 2016. 5. 24. 오후 5:38:12나 혼자인가 ('ω')三( ε: )三(.ω.)三( :3 )
캡틴! 내일 점호는 언제쯤 할 생각이야? ( ˊ࿁ˋ ) ᐝ -
337 사이토 유키무라 (71735E+55) 2016. 5. 24. 오후 5:41:48웃햐!
-
338 P◆cdc7BTAR6U (45315E+58) 2016. 5. 24. 오후 5:42:04내일……여섯시~일곱시쯤에 하겠습니다.
훈련레스는 언제나 받…(퍽)
그럼 전 이만 자러…… -
339 와타누키 카오루 (64291E+60) 2016. 5. 24. 오후 5:44:41헛! 윳키주 안녕 (*゚▽゚)ノ
그리고 캡틴은 잘 자~~~~~ -
340 사이토 유키무라 (71735E+55) 2016. 5. 24. 오후 5:45:33좋은점 자라구!
-
341 P◆cdc7BTAR6U (3326E+49) 2016. 5. 25. 오후 2:23:43삶이란 뭘까……
인양이네요 -
342 와타누키 카오루 (80787E+57) 2016. 5. 25. 오후 2:32:18삶은 달걀이지 (*´~`*)
-
343 P◆cdc7BTAR6U (3326E+49) 2016. 5. 25. 오후 3:16:32>>342
삶은 계란이다. 썩은 계란.
………라면끓이는데 계란 넣고보니 썩은거였…… -
344 사이토 유키무라 (59695E+54) 2016. 5. 25. 오후 3:26:48계란을 라면을 끓이는데 넣어보니...
병아리가 있는 곤달걀이었다. 아아 이 아이는 살지도 못하고 가는구나~
라는 할아버지의 말씀 -
345 P◆cdc7BTAR6U (72149E+50) 2016. 5. 25. 오후 6:39:24오케. 체크.
한명이라도 있으면 일단 이벤 진행합니다. -
346 사이토 유키무라 (19579E+51) 2016. 5. 25. 오후 6:45:45전 7시 30분부터 참여가능 할뜻합니다~
-
347 P◆cdc7BTAR6U (72149E+50) 2016. 5. 25. 오후 6:57:54……끄응. 한명… 뭐 좋아요. 성장보조 이벤트니까.
그렇다면 7시 30분에 시작합니다. -
348 와타누키 카오루 (80787E+57) 2016. 5. 25. 오후 7:07:02나도 왔지롱! ٩( *˙0˙*)۶
-
349 사이토 유키무라 (59084E+47) 2016. 5. 25. 오후 7:23:17어서와요~
-
350 P◆cdc7BTAR6U (72149E+50) 2016. 5. 25. 오후 7:32:32오케―시작합니다
-
351 사이토 유키무라 (59084E+47) 2016. 5. 25. 오후 7:33:27와아아아~
-
352 P◆cdc7BTAR6U (72149E+50) 2016. 5. 25. 오후 7:42:15질겅질겅. 다 먹고 남은 막대사탕의 하양 막대가 이빨에 걸렸다. 뭔가 하얀색의 막대가 입에 물려있으니 왠지모르게 재킷 안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고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켄야는 그의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눈을 돌렸다.
"그래, 왜 부른지 궁금하지?"
껄렁한, 야쿠자 이상으로 험학해서 프로듀서가 맞는지 의심이 되는 표정을 지으며 그는 인중을 찌푸렸다. 딱히 구조조정이라던가 그렇게 큰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사무적인 분위기를 매우 싫어하는 그로써는 이 상황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좋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일이다.
마치 어젯밤 책상밑을 기어다니던 바퀴벌레를 밟아 죽였다는걸 말하는 둣한 가벼운 어조였지만, 포함되어있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아이돌로써의 첫번째 일. 무척이나 중요한 과제가 될것이다.
"좋아. 여기 두개의 서류가 있다. 둘 중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
부재중인 녀석들은 나중에 따로 불러서 물어봐도 되니까.
뒷말을 잇고 그는 책상위에 얹혀져있던 두 뭉치의 서류를 집어들어 내밀었다.
[잡지 촬영]
[드라마 단역 오디션]
"둘 중 하나를 골라라. 한동안은 고른 일을 중심으로 트레이닝 시킬거니까."
그는 호주머니에서 사탕을 하나 꺼내 입에 물었다.
#잡지 촬영은 비주얼 성장 부스트! 드라마 단역은 연기력 성장 부스트! -
353 P◆cdc7BTAR6U (72149E+50) 2016. 5. 25. 오후 7:43:01훗. 폰이라 오타가 많지만 자비롭게 넘어가주시길(당당
-
354 사이토 유키무라 (59084E+47) 2016. 5. 25. 오후 7:54:56"내에..? 일이라고요!?"
갑작스러운 호출 어느때처럼 학교를 마치고 온 나에게 프로듀서는 매우 가벼운 태도롤 일이 들어왔다고 한다. 아이돌로써.. 첫번째의 일 드디어 데뷔를 하는건가
"드디어 첫일이다!"
목소리가 커지며 웃음이 나온다. 자신이 꿈꾸어오던 것이 드디어 시작된다. 긴장도 된다 하지만 지금 가장 큰건 바로 기대. 어떤 일이든 상관없다 처음받은일 어떻게든 성공하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프로듀서가준 2개의 서류를본다.
"잡지 찰영이랑 드라마 단역 오디션이군요.."
당연하다면 당연한 작은 일들이다. 작은 프로덕션에 신입 아이돌이니 매우 당연한 일 하지만 그런건 이미 각오하고 이곳에 왔다. 무엇을 고를지 잠시 생각을 해본다. 자신이 어느정도 자신있다면 잡지찰영쪽이다. 코토노하가 도와주어 사진찰영은 많이 연습을 해두었으니말이다. 그리고 드라마... 연기쪽은 내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경험을 한다는 의미에선 좋겠지만...
역시 처음은 최상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럼 잡지 찰영으로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밝게 웃으며 말한다. 나의 아이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355 와타누키 카오루 (80787E+57) 2016. 5. 25. 오후 8:02:31프로듀서의 호출에 소녀는 사무실에 온다. 익숙해진 건물 계단을 두 걸음씩 뛰어오른다. 문을 열고 들어와 사무소에 있는 모두에게 말없이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를 한다, 그리고 의자에 앉는다. 사탕, 맛있으려나. 소녀는 남자가 씹고 있는 하얀 막대를 멍하니 바라본다. 그냥, 시선이 절로 그리 갔다.
일이라는 말에 소녀는 제 정신을 찾았다. 어느새 남자는 두 개의 서류를 제 앞에 내밀고 있었다. 흐음- 하는 소리를 내며 그것을 본 소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한다.
"난 드라마 단역 오디션. 이게 좋을것 같네."
단순히 오디션. 붙으면 좋지만 붙지 않아도 좋다. 아이돌에, 아이돌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소녀에게는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느껴졌다. -
356 P◆cdc7BTAR6U (72149E+50) 2016. 5. 25. 오후 8:13:25"아아. 그럼 결정인가."
하품을 쩍 내뱉은 그는 서류더미를 두명에개 떠밀었다. 그리고 귀찮다는듯이 '전부 훑어봐'라는 한마디.
이남자. 글러먹었다.
"앞으로 데뷔 전까지 너희는 선택한 일을 중심으로 연습하게 될 거다. 좀 거 힘들어질꺼야."
그러니까 열심히 하라고?
낄낄낄, 품위따윈 대소멸엔진에 넣고 갈아버린듯한 웃음을 흘리며 그는 그렇게 말해왔다.
……매우 비열해 보였다.
[사이토 유키무라의 비주얼 성장에 부스트!]
[와타누키 카오루의 연기력 성장에 부스트!] -
357 P◆cdc7BTAR6U (72149E+50) 2016. 5. 25. 오후 8:14:10이후 메인 이벤트 '데뷔' 이전까지는 부스트가 계속됩니다. 팍팍 훈련레스 써주시길!
-
358 사이토 유키무라 (59084E+47) 2016. 5. 25. 오후 8:15:54예스~! 잠시 밥좀 먹고 써오지요~
-
359 와타누키 카오루 (80787E+57) 2016. 5. 25. 오후 8:22:43이예이! 오케이 오케이 ٩( ´ω` )و
-
360 사이토 유키무라 (59084E+47) 2016. 5. 25. 오후 9:18:58프로듀서에게 받은 서류더미를 다 훍어보고 바로 나와 연습장으로 향한다. 잡지 찰영인가 이쪽은 처음이라 혼자서 무엇인가를 하기 힘들다. 그러니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객관적 평가를 받아야 할것 같지만 역시 코토노하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나.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그녀에세 전화 한다.
"아 여보세요! 코토노하 나좀 도와줄수있어?"
자신이 일을 받았고 그것이 사진 찰영인대 혼자서 연습하기에는 힘드니 도와줄수 있냐고. 다행이도 코토노하는 시간이 남으니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가 카메라를 들고 훈련실로 온 다음 본격적인 훈련 시작이다!
일단 카메라를 잘 다루는 코토노하에게 사진기를 맡기고 패션 잡지 등을 참고하여 포즈를 짖는 연습을 한다.
그런다음에는... 코토노하가 말해주는 포즈를 일단 나타내어 보는 연습을 해본다. 잡지 찰영에서 작가의 요구를 맞출려면 표현력이 중요하다고 하니 말이다.
"기묘한 표즈?"
그녀가 말했다. 기묘해 보이는 포즈라...
왼손을 얼굴에 들어 올리고... 손을 짝펴 놓고 오른손은 뒤편으로 보낸다. 그리고 허리를 피고 다리는 어깨넓이 이상으로 벌려 무릎을 조금 굽히고 발끝으로 만선다.
여러모로 하는게 매우 힘든 표즈지만 충분히 기묘할까?
//원래 분량을 더 느릴려 하였지만... 다른 일이 있어서..(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