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3245066> [ALL/일상&시리어스]수인 특수부대 NEXUS - 29. 내분 (988)
새 스레를 만들고 사그라든다...
2016. 5. 15. 오전 1:57:46 - 2017. 2. 3. 오전 12: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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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새 스레를 만들고 사그라든다... (049E+52) 2016. 5. 15. 오전 1:57:46☆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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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안주 (29173E+49) 2016. 5. 15. 오전 2:08:19뭐...뭣
언제...!!! -
2 란쵸주 (94653E+53) 2016. 5. 15. 오전 3:31:48야레야레...
굿나잇...☆ -
3 란쵸주 (94653E+53) 2016. 5. 15. 오후 5:55: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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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안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8:07: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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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잉카주 (39457E+55) 2016. 5. 15. 오후 8:08:21호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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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 없음 (49787E+50) 2016. 5. 15. 오후 8:36:45느아 다들 어서오세요!
에피소드 인원체크는 9시 30분까지 받겠습니다! -
7 란쵸주 (94653E+53) 2016. 5. 15. 오후 9:06:28빼꼼ㅣ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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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리안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9:44:29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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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49787E+50) 2016. 5. 15. 오후 9:50:31두 분 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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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리안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9:55:15그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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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란쵸주 (94653E+53) 2016. 5. 15. 오후 10:20:29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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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유◆nUcaNJJ2kQ (30462E+51) 2016. 5. 15. 오후 10:25:54세윳! 엄청..... 참치 어장이 업그레이드 되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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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름 없음 (66217E+48) 2016. 5. 15. 오후 11:02:31어쿠 늦었다...! 세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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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리안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11:30:03어서왕 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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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0tNar1euJQ (7309E+56) 2016. 5. 16. 오후 1:20:40이리저리 일정에 치이다 매우 늦은 떡을 돌리게 되었네요 . 머쓱하고 부끄러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소중한 성의와 마음을 담아 떡을 돌려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넘나드는 바람결 어장을 이끌고 있는 캡틴입니다 ! 스레딕의 흰 안개꽃과 검은 장미의 리부트작이지만 전 스레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엎고 새로 시작하는 새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하고 있는 어장입니다 ~
옆동네에서 주의깊게 살펴보고 관전하던 어장이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구요 ? ㅇ.< ★
희망차고 활기찬 스토리와 사랑이 넘치는 세계관으로 늘 모두의 마음에 따뜻함을 가져다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자유로운 육성물을 추구하며 무엇을 하여도 노 터치 ! 자유로운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저희 어장을 오게 해 준 이 곳 참치넷과 , 참치넷의 상황극판에서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
떡 맛있게 드시고 , 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
p.s 파일명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
사진출처 : http://www.bing.com/images/search?q=%ec%8b%9c%eb%a3%a8%eb%96%a1&view=detailv2&&id=48A02DF37298AFBD4876A244BA514639C1CA1A7E&selectedIndex=4&ccid=mLXHn5j0&simid=607994952945567182&thid=OIP.M98b5c79f98f48b81881e539cfe37d210o0&ajaxhis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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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x4TnDmmPCE (7427E+59) 2016. 5. 16. 오후 6:24:05스레딕 출신이셨군요! 반가워요! 앞으로도 잘 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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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안주 (2215E+56) 2016. 5. 16. 오후 9:08:24예이 갱신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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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리안주 (2215E+56) 2016. 5. 16. 오후 9:08:37만난떡이다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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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빈 (11916E+60) 2016. 5. 16. 오후 10:33:08떡 고마워!
개애애앵신 으으으으으 고달픈 하루다! -
20 리안주 (2215E+56) 2016. 5. 16. 오후 10:42:12빈주 어써어어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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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란쵸주 (50301E+57) 2016. 5. 16. 오후 11:07:11느아아앙
떡이당
란쵸는 저게 뭔지 모르므로
맛있게 먹겠습니다 -
22 이름 없음 (06858E+60) 2016. 5. 16. 오후 11:15:23세분 어서오세요! 혹시 지금 에피소드 가능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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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리안주 (29781E+58) 2016. 5. 16. 오후 11:21:28네!
가능! -
24 리안주 (29781E+58) 2016. 5. 16. 오후 11:21:39아 그리고 웰컴 란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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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리안주 (03626E+50) 2016. 5. 17. 오후 5:33: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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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리안주 (59126E+51) 2016. 5. 17. 오후 9:50: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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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리안주 (27209E+49) 2016. 5. 18. 오전 11:06:4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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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x4TnDmmPCE (00916E+46) 2016. 5. 18. 오후 1:50:19다들 언제쯤 오시려나...
빨리 에피소드 진행하고 싶은데! -
29 리안주 (45963E+51) 2016. 5. 18. 오후 6:00:33지금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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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리안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7:46:17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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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리안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10:45:39그리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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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빈 (37165E+57) 2016. 5. 19. 오전 1:48:17갱신....으으윽
아침마다 오늘은 에피소드! 하면서 일어나지만 집에 들어오면 세수도 못하고 바로 자버리는 생활이네요 크흑. -
33 ◆x4TnDmmPCE (61972E+57) 2016. 5. 19. 오전 1:49:45그래서 진행이 늦어지는거군요...
사실 저도 비슷하지만... -
34 리안주 (77211E+53) 2016. 5. 19. 오후 12:29:58갱신. 요즘 바쁘네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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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리안주 (94388E+55) 2016. 5. 19. 오후 11:23: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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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란쵸주 (11345E+53) 2016. 5. 20. 오전 2:05:46새벽중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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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세유◆nUcaNJJ2kQ (8613E+53) 2016. 5. 20. 오전 8:17:00세유 갱신! 오늘이 끝나면 과제가 대부분 끝나니깐.... 의지를 가지면거... 요즘 잘 안와서 죄송함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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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x4TnDmmPCE (24349E+56) 2016. 5. 20. 오후 12:37:54힘내시길 세유주.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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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리안주 (06807E+53) 2016. 5. 20. 오후 4:19:04갱신.
세유주 열심히 과제끝내고 와요! -
40 리안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10:35:1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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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빈 (86285E+64) 2016. 5. 21. 오전 1:50:48집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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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리안주 (24088E+62) 2016. 5. 21. 오전 2:20: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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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란쵸주 (59576E+56) 2016. 5. 22. 오후 12:12:20으아아아
우리 스레가 내려가있어어어
갱신. -
44 ◆x4TnDmmPCE (24737E+56) 2016. 5. 22. 오후 4:16:35다들 많이 바쁜가 보구낭. 새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는데 시간대가 안맞으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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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세유◆nUcaNJJ2kQ (15222E+53) 2016. 5. 22. 오후 7:51:14그으우 죄송합니다 자주 안오고...으으으 세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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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잉카주 (98957E+57) 2016. 5. 22. 오후 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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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란쵸주 (59576E+56) 2016. 5. 22. 오후 8:08: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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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x4TnDmmPCE (66612E+54) 2016. 5. 22. 오후 8:11:35세분 어서오세요! 뭐 다들 바쁘신거 같으니 제가 이해해야죠 하핫!
그런고로 에피소드 진행 가능하신분? -
49 란쵸주 (59576E+56) 2016. 5. 22. 오후 8:13:14=0 o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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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세유◆nUcaNJJ2kQ (15222E+53) 2016. 5. 22. 오후 8:33:36네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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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x4TnDmmPCE (66612E+54) 2016. 5. 22. 오후 8:41:079시까지만 기다려보고 시작할께요! 더 이상 미룰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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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에피소드 시작 (39413E+57) 2016. 5. 22. 오후 9:01:55알파리우스의 예고 이후로 정확히 사흘이 지났다. 알파리우스가 전해줬던 불길한 말들 때문에 늘 불안해하던 시그너스가 알파리우스가 보낸 편지를 받고 신중하게 그것을 읽은 뒤 NEXUS 일행들을 문자로 호출했다.
「약속된 날짜가 다 되었네. 다들 본사로 와주게나. 미행이 따라붙지 않나 조심하고」 -
53 란쵸 (59576E+56) 2016. 5. 22. 오후 9:25:45"..."
샷건 및 총기류를 손질하다 문을 열고 나왔다.
"무지 가까이 있는데 굳이 문자로 보낼 필욘 없지 않아? 대장..."
모자를 벗어서 몸을 털었다. 그리고 제대로 고쳐 쓴다. -
54 세유◆nUcaNJJ2kQ (15222E+53) 2016. 5. 22. 오후 9:34:55후우 메세지 도착했습니다. 오늘이 그 날이군요! 좋아 준비는 끝냈고 출잘하죠! 미행이요? 괜찮아요! 집 나오기전에 변장했습니다 후후!!
"도착! 안녕하신가요!"
/바...법 먹고 있어서 늦어서 죄송함당!! -
55 란쵸 (59576E+56) 2016. 5. 22. 오후 9:36:08세유주...
법을 드신다니...세상에..얼마나 높으신 분이시길래...(소름 -
56 ◆x4TnDmmPCE (1167E+56) 2016. 5. 22. 오후 9:38:08법은 먹는겁니다. 낮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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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세유◆nUcaNJJ2kQ (15222E+53) 2016. 5. 22. 오후 9:39:46우아아아 밥이에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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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에피소드 진행 (1167E+56) 2016. 5. 22. 오후 9:42:18"아. 미안하네. 버릇이 되어서 말이야."
란쵸가 방에서 나오는걸 보고 시그너스가 말하고 나서 세유까지 오자 말을 이었다.
"아모르하고 시저스는 잠시 본가로 옮겨놨으니 문제는 없을걸세. 알파리우스가 편지에다가 장소를 적어놨으니 그곳으로 가면 된다네. 다들 날 따라오게나. 부디 조심하고."
시그너스도 저격총을 등 뒤에 매고 밖으로 나갔다. -
59 란쵸 (59576E+56) 2016. 5. 22. 오후 9:48:48"룰루루~"
싸움터로 나가는건가.
뭐...나는 익숙한데 말야.
"...막 생각난건데. 친구들은 뭐 하려나..."
언뜻 떠올랐지만, 지금 이걸 신경 쓸 이윤 없지. -
60 세유◆nUcaNJJ2kQ (15222E+53) 2016. 5. 22. 오후 9:51:44흠흠 아모르하고 시저스는 대장님 저택으로 갔군요! 그럼 좋아 걱정은 일던 없네요. 이제 그 나쁜 놈 때리고 아이들 보러 가죠!
"무가 챙기고 준비 완료! 그럼 출발이군요!"
으음! 임무 계시임당! -
61 에피소드 진행 (52216E+56) 2016. 5. 22. 오후 9:59:25알파리우스가 말했던 폐건물로 가는 길은 사람 한명없이 고요했다. 어느정도 걸었을까, 시그너스가 입을 열었다.
"이렇게나 사람 소리가 그리웠던 적은 처음이구만... 알파리우스가 걱정되네. 물론 그가 쉽게 죽을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나... 아무튼 폐건물이 있는곳에 도착하면 거기 건물 안쪽에서 몸을 숨겨야하니 다들 알아주게."
그 말을 하고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기던 시그너스가 편지에 나와있던 폐건물을 발견하고 말했다.
"목적지가 멀지 않았어. 다들 조금만 서두르세나." -
62 란쵸 (59576E+56) 2016. 5. 22. 오후 10:02:16"오우."
적당히 총을 꺼내서 장전했다. 뭐...
딱히 뭐가 있진 않겠지? -
63 세유◆nUcaNJJ2kQ (15222E+53) 2016. 5. 22. 오후 10:09:07조용하네요. 너무 고요해서 음 뭔가 무서운 느낌이...!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뭐 조용히 숨어야하고 사람들 말려드면 안돼니 이 정도가 좋죠!
"네 알겠습니다! 변장 준비는 완벽하니깐요!"
마스크에 선글라스에 코트도 입었습니다! 스토커 같지만 아닙니다! -
64 에피소드 진행 (5844E+60) 2016. 5. 22. 오후 10:35:50잠시후, 폐건물에 도착한 시그너스가 편지를 다시 펼쳐 읽고나선 일행들에게 말했다.
"자, 우리는 폐건물 내부로 들어가 어느 한 방에서 대기해야하네. 알파리우스는 그 방의 바로 맞은편에서 대기하고 있을거라는군. 서두르세나."
시그너스는 폐건물 내부로 재빨리 들어갔다. -
65 란쵸 (59576E+56) 2016. 5. 22. 오후 10:38:15"오케이. 빨랑빨랑 가자고오."
적당히 어깨를 돌리며 몸을 풀었다. 뭔 일이 있을지 모르니. -
66 세유◆nUcaNJJ2kQ (15222E+53) 2016. 5. 22. 오후 10:58:23좋아 숨는겁니다. 자자 대장님을 따라서 대장님을 따라서 알파님 쪽으로 향합니다.
"음... 그러고보니 숨을 때 이옷 더 눈에 보일 것 같은..."
기..기분탓이겠죠...? -
67 에피소드 진행 (01783E+55) 2016. 5. 22. 오후 11:15:06내부로 향한 시그너스는 어느 방 안에서 말없이 톱날검을 바닥에 꽂고 있던 알파리우스를 발견했다.
"무사했는가!"
"그럼 내가 죽을 줄 알았어? 그건 그렇고 내가 하라는데로 다 했겠지?"
"물론이네. 아모르하고 시저스는 본가에 있으니 걱정말게. 미행하는 사람도 없었어."
"좋아. 그럼 남은건 저기 옆방에 가서 숨어있어. 거기보면 네 총이 들어갈 정도의 구멍이 있을꺼야. 거기다가 저격총을 꽂고 대기하도록해. 내가 손을 치켜들면 재빨리 저격을 하라고. 너희들도 재빨리 튀어나와 대치하고."
"알겠네. 하지만 무리하지 말게나."
시그너스가 걱정스레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 보이는 방으로 들어갔다. -
68 덴 (50836E+56) 2016. 5. 23. 오전 12:01:16덴덴주 갱신... 으아아... 일거리 엄청 늘었어 8ㅁ8)9 늦게 와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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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x4TnDmmPCE (16164E+58) 2016. 5. 23. 오전 12:04:04어이구 덴주 무사(?)하셨군요ㅠ
그래도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정말루! -
70 덴 (50836E+56) 2016. 5. 23. 오전 12:08:56여길 어떻게 잊어? 정말 다들 좋아하는데 8ㅁ8).. 그리고 무사해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안죽었어...
응응 그나저나 상황 엄청 심각해졌구나... (주륵) -
71 세유◆nUcaNJJ2kQ (76029E+52) 2016. 5. 23. 오전 12:12:08잤었다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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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x4TnDmmPCE (32247E+56) 2016. 5. 23. 오전 12:13:28그쵸 쪼끔 많이 심각...
전판에 나와있는 협박문을 보면 덴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네요. -
73 덴 (50836E+56) 2016. 5. 23. 오전 12:28:05곧게 쓰인 글씨체, 활자가 얽혀 만들어낸 내용은 머리를 차게 만들었다. ... ... 분쇄기, 두 강화인간, 제물, 알파리우스. NEXUS. 점점 불규칙하게 변하는 글씨는 진짜라는 현실을 더욱 와닿게 만들었다. 다친 알파리우스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그 협박이나 다름없는 경고장을 다시 한번 읽었다.
" ... ... "
빠드득, 날 선 이빨이 갈리는 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그 아이들은 건들여서는 안될 아이들이다. 그런 고생을 당했고 아직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더없이 아끼는 NEXUS의 이들을 죽인다. 그것은 분노를 넘어서 머리를 차게 식혔다. 분노해봤자 무언가가 풀리지 않는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것에 아이들이 얽히자 그것은 어려웠다. 나이 먹은 이가 이런 모습이라니. 보기 안좋은데. 고개를 크게 내저었다.
" 빌어먹을 놈이군, 아 실수. ... 하아, 그나저나 자네 "
저도 모르게 뱉은 비속어에 혀를 차며 얼굴을 문지르며 말을 정정했다. 아직 닥친 일은 아니었기에 눈앞에 있던 이가 가장 걱정이었다.
//라는 느낌일까... 아이가 얽히면 이갈리는 아저씨니까. -
74 ◆x4TnDmmPCE (90463E+55) 2016. 5. 23. 오전 12:35:20그리고 알파리우스는 꿀하게 모습을 감춰버렸당...
아무튼 덴도 일행들 따라 말없이 향했다고 하고 적당한 답레 부탁드릴께요.
...비록 앞으로 시간적 이유는 많이 생겼다지만 조금이라도 진행을 안하면 스레가 묻혀버릴지도 모르니까... 엔딩까지봐야 후속작(?)도 내고 그러지... -
75 덴 (50836E+56) 2016. 5. 23. 오전 12:41:08알파리우스를 걱정스럽게 바라봤지만 이런 상황인만큼 어떻게 도와줄 것이 없었다. 그의 말에 일행을 따라서 말없이 향했다. .. 뭐, 거의 처음부터 말이 없었다. 이번 사태도 사태이며 상황이 심각함을 알아 입을 뗄 수 없었다. 그 아이들도 걱정이었고 알파리우스도 그러했고 말이다. 고개를 크게 내저으며 정신을 차리려 애썼다. 계속 이런 상태일수는 없으니. 입꼬리를 손끝으로 문지르며 표정을 풀어보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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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덴 (50836E+56) 2016. 5. 23. 오전 12:41:23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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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x4TnDmmPCE (36944E+56) 2016. 5. 23. 오전 12:48:04졍말 감사해요 덴주.
하지만 저도 피곤하고 사람들도 없는거 같아서 이 이상 진행은 어렵겠네요... 기왕이면 덴의 반응도 기대되긴 하지만 음... 이렇게 먼저 진행해버리면 다른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네요.
덴주가 앞으로 시간이 좀 나기를 바라며 이만 물러갈께요. 짧게나마 시간내주셔서 고마웠어요! -
78 란쵸 (90417E+54) 2016. 5. 23. 오전 12:48:25"푸르딩딩 형씨. 무리는 하지 말라고. 그래도 쪼끔 걱정하고 있으니까."
허리춤에 차고 있던 총을 뽑아 들고 위치로 이동했다.
"휘유. 이거 분위기 괜찮구만. 나무통 하나 두고 뒤에 숨는 기분인데."
문듯 옛날 생각이 난다. 물론 그 무법자는 눈깔을 궤뚤려 뒈졌지만.
//쨘 썼습니다. -
79 란쵸주 (90417E+54) 2016. 5. 23. 오전 12:49:06엗(쿠쿠궁)
레주 안녕히 주무시요! -
80 덴 (50836E+56) 2016. 5. 23. 오전 12:50:40예아, 레주 좋은 꿈꾸고. 내일은 꼭꼭 올게. 좋은 꿈꿔! 그리구 란쵸주도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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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리안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8:21:59갱신.
어제 이벤이었구나. -
83 서소남 (94709E+55) 2016. 5. 23. 오후 8:55:22소남 올만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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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리안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9:21:06소남주 오랜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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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빈 (94528E+57) 2016. 5. 23. 오후 11:34:54갱!신!
오늘도 열람실에서 잠들뻔했엌ㅋㅋㅋㅋ어휴 으휴
요즘 접이 잘 안되네요...ㄸㄹㄹ.... -
86 리안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11:36:55빈주 안녕!
요즘 다들 접이 뜸해요. 저도 그렇고요. -
87 ◆x4TnDmmPCE (62719E+53) 2016. 5. 24. 오전 12:07:04여름방학 시즌이면 좀 널널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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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리안주 (46799E+54) 2016. 5. 24. 오전 12:08:26그렇겠죠 룰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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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덴 (85551E+56) 2016. 5. 24. 오전 12:59:35왔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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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덴 (85551E+56) 2016. 5. 24. 오전 12:59:46...는 너무 늦었네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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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x4TnDmmPCE (15846E+55) 2016. 5. 24. 오전 1:07:05그래두 전 아직 있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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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리안주 (46799E+54) 2016. 5. 24. 오전 1:18:04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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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덴 (85551E+56) 2016. 5. 24. 오전 1:26:04헉 있었구나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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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x4TnDmmPCE (62985E+57) 2016. 5. 24. 오전 1:37:41그럼요. 물론 이젠 슬슬 가야하지만...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내일 많이들 오시면 에피소드마저 할께요! -
95 덴 (85551E+56) 2016. 5. 24. 오전 1:39:03응응 내일 꼭 일찍 오려고 해볼게 잘가구! 좋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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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리안주 (46799E+54) 2016. 5. 24. 오전 1:44:16잘자요. 저두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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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리안주 (46799E+54) 2016. 5. 24. 오후 9:56: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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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12:09:37덴덴주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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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x4TnDmmPCE (74176E+54) 2016. 5. 25. 오전 12:19:56덴주 리안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시면 에피소드 마저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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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12:25:05나는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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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12:27:21개애애앵ㅇ신!!!!! 갑자기 왜이렇게 술집들이 이벤트를 하는거지....? 오면서 흠칫흠칫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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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리안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2:37:04이벤~
저번에 있던거 요약해줄사람? -
103 ◆x4TnDmmPCE (66851E+53) 2016. 5. 25. 오전 12:39:54막 알파리우스와 합류해서 매복하는 곳까지 했어요!
아무튼! 곧 이어오겠습니다! -
104 에피소드 진행 (66851E+53) 2016. 5. 25. 오전 1:12:40시그너스와 일행들이 매복을 하고나서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멀찍이서 기이잉기이잉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후, 알파리우스가 있던 방의 벽이 부서지며 알파리우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남자가 나타났다. 그 광경에도 알파리우스는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그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래... 드디어 다시 보는군. 그라인더."
그라인더라 불린 남자는 양손에 장착된 위협적인 분쇄기를 들고 알파리우스를 보며 말했다.
"이게 누군가? 배신자 알파리우스 아닌가?"
"...큭큭큭..."
처음으로, 알파리우스가 특유의 웃음소리 대신 여타 사람들과 다를바없는 웃음소리를 냈다. 그것을 본 그라인더가 말했다.
"흠... 죽음을 앞두고 실성이라도 한건가?"
"그래... 실성이라면 실성이겠지. 너무나도 보고 싶어서... 죽을 지경이였는데 이제야 만났잖나."
"흠... 정말 재수도 오지게 없군. 너 같은 인재를 잃는걸 하이드라도 원하지 않았는데 말야."
"웃기고 있군. 그렇게 인재를 생각하는 사람이 암살자를 보내 내 가족을 전부 죽여버렸나? 하이드라 군단은 타락했어. 이제 내가 할 일은 영락한 그 녀석을 안식의 자리로 되돌려놓는 것 뿐이다."
알파리우스의 말에 그라인더가 크게 웃더니 이내 웃음을 멈추고 분쇄기를 작동시키고 말했다.
"타락했다라... 수인 우월주의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수단방법 안가리게 된 절박함을 타락이라 치부하다니... 역시 넌 이기적이야.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여기서 얘기해주지."
그렇게 말한 그라인더가 분쇄기를 알파리우스의 흉갑에 갖다대며 말했다.
"그때 네 아내와 아들을 갈아버렸을때의 쾌감... 정말 끝내줬더라고."
알파리우스는 묵묵히 그 말을 들으며 가만히 그를 올려다보자 그라인더가 되물었다.
"...너 이자식 뭔갈 숨기고 있군."
"큭큭큭.... 그럼 넌 내가 아무런 방비도 없이 여기에 왔을꺼라 생각했나?"
알파리우스가 손을 치켜드는 순간, 시그너스가 저격총을 쐈다. 저격총은 그라인더의 왼쪽 분쇄기를 맞춰 금속 파편들을 사방으로 튀겼고 그라인더가 고통스러워하는 사이 시그너스가 옆방에서 튀어나와 알파리우스를 엄호했다. -
105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1:21:16이으면 돼..?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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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1:21:55다이스 써요....? 돌격해야하나 대기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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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리안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22:13어... 시그너스가 그러니까 옆방에서 저격을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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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리안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22:57그러고보니 하이드라는 리안에 대해서 잘 아려나.
하이드라들은 리안을 무지 싫어 하겠네. -
109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1:23:55하이드라가 리안을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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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x4TnDmmPCE (18194E+53) 2016. 5. 25. 오전 1:32:10이어주세요! 다이스는 필요없이 어서 시그너스를 따라 나와서 그라인더와 대치해주시길!
그리고 하이드라가 리안을 알 확률은... 확답은 못하겠군요. -
111 리안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38:59>>109
그... 일단 리안이 아주 예전 수인 우월주의자에 속해 있었으니까요.
매우 큰 흑역사죠. -
112 리안 (89876E+51) 2016. 5. 25. 오전 1:41:42"수단 방법 안 가린다. 절박하다. 그거는 말은 되는군요."
방문을 열고 나오며 말했다.
"그런데 그게 당신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당신은 대의니 절박함이니 같은것을 핑계로 사람을 죽이는 쾌락을 즐기고 있었던거 뿐이야."
"조금이라도 움직여봐. 눈알에 정확히 총알을 박아주겠어."
권총을 머리에 겨누며 말했다. -
113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1:42:50한참을 방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빈은 지루함이라곤 느낄 수 없었다. 임무는 임무더라도 평소와 달리 기합 들어간 얼굴의 멤버들이라던가 미행을 조심하라는 경고의 말이라던가들이 분위기를 더욱 팽팽하게 조여왔기 때문이었다.
옆방의 상황은 자세히 알 수 없었지만 빈은 소리들로 유추해 대략의 사태를 차근히 알아나갔다. 알파리우스가.천하의 알파리우스가 '시시싯'이 아닌 웃음소리를 흘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분명히 그의 목소리였기에 빈은 변화된 그의 웃음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숨소리마저 죽이고 있어 축축하고 무거운 공기속에 거친 금속의 단면이 다른 금속의 표면을 긁는 끔찍한 소리가 났다. 하지만 더 끔찍한 것은 분쇄기를 알파리우스의 흉갑에 대어보이며 그라인더가 하는 말이었다.
싸이코인가....빈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시그너스를 쳐다봤다. 시그너스는 알파리우스의 신호를 받았는지 바로 한 발을 쏘았고, 빈도 저격총을 장전하고 곧장 그라인더와 대치했다
"배짱도 좋으셔. 그런 도발하는 멘트는 안 하는게 좋았을 텐데 말이지."
여기 아이들과 아내 얘기라면 껌뻑 죽는 아저씨 한분이 계시거든. 빈은 속삭이듯 덧붙이고는 금방이라도 총을 발사할 것처럼 견착했다. 애최 그런 주제의 얘기라면 모두가 분노하겠지만. 빈이 한숨지었다. -
114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1:44:02갈아버렸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일전에 있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날 알파리우스가 들려주었던 이야기. 점점 얼굴이 차게 굳어가며 지금 그걸 눈앞에서 듣는 알파리우스가 어떤 심정일지 상상조차 가지 않았다. 벽을 짚고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가 벽을 긁어내렸다. 흠집이 난 벽을 움켜잡으며 차게 식어버린 머리를 크게 저었다.
" 시끄럽구만 "
평소와는 다른 무덤덤한 얼굴로 앞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붕대를 맨 손을 꽉 쥐었다가 폈다. -
115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1:47:53급하게 쓰느라 망퀄이다 ㅁㄴㅇㄹ... 작업하는거 때려치구 다들 그리구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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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x4TnDmmPCE (18194E+53) 2016. 5. 25. 오전 1:49:12힘내라 덴주... 토닥토닥... 언젠간 덴주의 일상에 평온함이 찾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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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1:51:13돈받고 하는 작업이라 다 끝내야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고마웡..
아 다들 그리고 싶어!! 그림! 그림! -
118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1:51:14토닥토닥...부둥부둥!
ㅠㅠㅠㅠ저도 그림그리면서 일상에 평온을 얻고싶네요....아니 이미 질리긴 하지만....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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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에피소드 진행 (18194E+53) 2016. 5. 25. 오전 1:59:52"흐음... 역시 배신해도 그 머리는 여전하군. 설마하니 매복을 준비했을 줄이야."
"큭큭... 걱정하지 마라. 아직 내 증오는 태양처럼 강렬하게 타오르니까. 곧 그 목을 잘라서 네 손에 죽어간 자들의 명복을 빌어주마."
알파리우스가 톱날검을 들고 그라인더의 목을 겨누며 말하자 즐거운듯 웃으며 그라인더가 말했다.
"경고장음 폼으로 봤나? 네가 날 죽일 일은 결코 없을거라는거말이다. 그리고... 너만 머리를 쓰는 건 아니거든. 너흴 상대할 녀석들은 따로 있으니까 말이지. 아 그리고... 이 총알은 남겨두마. 수인놈들에게 당한 영광의 상처로 말이야."
그라인더의 말이 무섭게, 이들이 있는 방 천장을 뚫고 스타더스트 나이츠가 나타났다.
"무사한가! 그라인더여! 스타더스트 나이트가 왔다!"
"긴말은 필요없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라 기사놈들아. 이 벌레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꼴을 즐기고 싶으니까."
그말을 끝내고, 그라인더가 자신이 부수고 온 방의 구멍을 통해 밖으로 도망치자 남겨진 스타더스트 나이츠에게 알파리우스가 말했다.
"정말... 간만이군. 뭐, 근데 이 이상 할 말은 없다. 다들 죽어줘야겠다."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알파리우스가 세명을 동시에 붙들고 창 밖으로 뛰어내리며 말했다.
"어서 이 놈들을 맡아!!" -
120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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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리안 (89876E+51) 2016. 5. 25. 오전 2:03:48>>120
병아리 덴이다! -
122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2:12:01삐약이 덴이다!
그런데 다이스 돌려요...?! 뭔가 hp바 같은건 없긴한데...! -
123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13:45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멍때리는중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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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x4TnDmmPCE (18194E+53) 2016. 5. 25. 오전 2:14:07벼엉아리 덴이다!
일단은 그렇게 해주세요! HP가 없는건 이 다음까지만 진행하고 자야하는거라서...! -
125 리안 (89876E+51) 2016. 5. 25. 오전 2:16:08"어...잠깐 여기 몇층인데 뛰어내려요아아아악???"
알파리우스가 스타더스트 들을 붙들고 뛰어 내렸다.
뭐 저리 막 구르는거야. 죽을수도 있는데.
어쨌든 나는 그라인더 녀석이나 쫒아야겠다.
"제가 갈게요!"
그라인더가 간곳으로 쫒아간다. -
126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2:22:02배신했어도 그 머리는 여전하다며 빈정대는 그라인더를 앞에 두고 빈은 방아쇠를 당길 타이밍만을 노리고 있었다. 그 때였다. 알파리우스와 그라인더 두 사람이 대치하자 천장이 와르르 무너지더니 별안간에 하이드라군의 부대 하나가 뚝 떨어지는 것이었다.
다행스럽게 등장하며 자기 소개를 해 준 덕에 빈은 아....음...너희들은...이러며 머뭇거릴 일 없이 자연스럽게 그들을 적대할 수 있었다. 빈은 갑자기 늘어난 머릿수에 걸음을 하나 뒤로 물리며 자세를 다시 고쳐잡았다.
"너 혼자 그라인더를 상대하기엔 위험해!"
빈은 창문을 깨고 뛰어내리는 알파리우스를 경악하는 표정으로 보더니 리안을 따라 쫓아갔다. -
127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24:17.... 와... 뭐 해야하는거야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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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27:25...건물 몇층이에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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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2:28: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어도 건물에서 죽어야해....!!!
그리고 방황하는 덴.....와장창창문! -
130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35:38지금 알파리우스가 맡으라는거 저기 로켓단아닌가... 와 지금 졸음때문이지 머릿속 혼란 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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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2:37:25ㅋㅋㅋㅋㅋ저도 현장은 시그너스와 덴에게 던져버리었습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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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x4TnDmmPCE (18194E+53) 2016. 5. 25. 오전 2:37:29건물은 2층이에요. 떨어져도 안죽을 정도의 높이구요.
뭐 리안하고 빈이 그라인더를 쫓아갔으니 덴은 알파리우스와 시그너스를 도우면 되겠찌요! -
133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40:18이제는 익숙해져버린 얼굴들이었다. 사사건건 만나며 방해하는 이들의 명줄이 참 질기다고 느껴졌다. 그러고보면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했던 것이 이렇게 사고방식이 변해버린 것에 쓰게 웃음을 지었지만 그것을 신경쓸 것이 아니었다. 누가 벌레라는건지는 참. 창 밖으로 뛰어내리는 알파리우스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금세 표정을 풀었다. 그랬는데
" 잠깐, 둘..!! "
그 그라인더, 분명 지금 팔 하나에 총이 맞았지만 알파리우스도 그냥 보지 않는 상대다.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들이 분쇄기에 갈린듯한 환상이 보인듯해 얼굴이 희게 질렸다. 그렇다고 알파리우스를 그냥 둘 수도 없었고 쫓아가는 두 사람을 보고 크게 소리를 외친다. '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빠지게나! 제발 '라고 외치며 알파리우스를 뒤따라간다. ... 바깥공기 한번 시원하군.
// 됐어 뭐 하나 부러져라.
건물 뛰어내리면서 발목이 부러지나 안부러지나 다이스를 굴리고 싶어졌어 -
134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41:15덴의 발목은 초창기부터 아작나있었다구 한다. 오너도 아프다. (예쑤)
넘 늦게 써서 미안해 m m) 열심히 도운다..!! -
135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2:43:45덴저씨 낙법을 쓰는거예요...!!!!!
느ㄴ 환상이 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6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47:32개인적으로 덴은 발목이 아픈게 멋져 ' ')9 쌈나다가 발목때문에 중심 흐트러져서 한대 얻어맞구, 막.
덴은 좀 아파야해. 아니 그 이전에 시가 덕에 폐는 정상이 아니겠구나... -
137 에피소드 진행 (18194E+53) 2016. 5. 25. 오전 2:52:32시그너스가 덴을 보조하며 말했다.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저들을 도우러 가세나! 그라인더란 작자가 저 둘을 직접적으로 죽이진 않겠지만 다른 수단을 준비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그 사이, 알파리우스는 스타더스트 나이츠와 1:3으로 격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평소라면 그들을 쉽게 압도했겠지만, 부상과 더불어 평정심을 잃은 그로선 비등비등, 아니 조금은 밀리는 형세였다.
"검이 무르구나 알파리우스!"
"네놈에게 그 소리를 들을 생각은 없다...!"
"검뿐만이 아니군. 그 몸 상태... 온전한 상황이 아니군. 지금이 기회다. 알파리우스를 죽여 기나긴 악연을 끝내자 레오스! 블록스!"
"누가누굴 죽인다고했나 방금!"
시그너스가 재빨리 날아와 로제트의 창을 저격총으로 막아내며 외쳤다.
한편, 홀로 다른 곳으로 향한 그라인더는 리안과 빈이 쫓아오는걸 보고 말했다.
"벌레들이 기어오르는구나! 네놈들을 위해 내 선물을 하나 준비했지!"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수풀 사이에서 한 무더기의 데스아미들이 튀어나왔다.
"네놈들의 상대는 그 놈들이 해줄꺼다! 반시체들이나 실컷 보고 죽으라고! 크하하하하!!"
그라인더가 리안과 빈을 비웃으며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지자, 데스아미들이 리안과 빈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넘나 피곤해서 이만... 스타더스트 나이츠와 데스아미의 HP는 여러분들의 새로운 반응레스 뒤에 쓸께요! 짧았지만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오늘 저녁에도 에피소드를 할 수 있기를! -
138 빈 (97991E+54) 2016. 5. 25. 오전 2:58:50저능 기절 직전애 왓기에...먼저 기정하겠슴다! 내일은 조금이라도 일찍오려고 해볼게요!
>>136
응ㅇ...?!얻어맞는게 왜 멋져요....!! 아프디망... -
139 덴 (7235E+53) 2016. 5. 25. 오전 2:58:54레주 잘자구 좋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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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x4TnDmmPCE (14937E+52) 2016. 5. 25. 오전 3:06:38으으 자기전에 한마디만 더!
덴찡 아프디 마... 덴은 엔딩까지 살아서 더 나은 내일을 봐야지! -
141 리안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9:16:4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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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2:02:06개앵애앵ㅇ앵신!! 집와서 가방 정리하고 바로 놋북 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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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12:12:32아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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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x4TnDmmPCE (16041E+64) 2016. 5. 26. 오전 12:15:24다들 어서오세요! 에피소드 마저 하실꺼면 반응레스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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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2:22:24그렇게 리안과 그라인더를 뒤쫓고 있는 와중에, 수풀 속에서 데스아미들이 한 무더기 튀어나왔다. 빈은 잠깐 당황스러운 듯이 데스아미들과 그라인더를 쳐다보더니 목걸이에서 칼을 빼어들어 왼쪽 손바닥에 붙여 쥔 다음, 저격총을 견착 한 채 뒤로 한 걸음 물렀다. 이대로 여기서 데스아미들에게 발을 묶인다면 그라인더를 놓치게 될 것이 자명하단 것을 안 빈은 질린다는 얼굴로 리안에게 말했다.
"리안! 넌 그라인더를 계속 쫓아가. 난 얘네 마무리 하고 뒤쫓아 갈테니까."
그리고 바로 근처의 한마리를 쏘고는 조정간을 자동으로 둔 빈은 이번에야말로 한번에 그라인더를 잡겠다는 열의로 눈빛이 이글거렸다. 여기서 놓치면 알파리우스나 시그너스, 멤버들의 관련자들까지 다시 타깃이 될 지도 모르는 일이었고, 알파리우스와 지긋지긋한 연을 이루고 있는 모양이라 이 참에 다 박살내버리겠는 그의 의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
146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2:23:17오면서 맥주 한캔 사들고 마시면서 왔더니 뭔가 빈과 제가 용감해진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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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리안주 (97673E+61) 2016. 5. 26. 오전 12:57:04읏. 내가 늦게 왔나. 캡틴?
저 데스아미들을 피해 그라인더를 쫒아간다고 싸도 되요? -
148 ◆x4TnDmmPCE (16041E+64) 2016. 5. 26. 오전 12:58:57상관없는데... 빈주 감당할 수 있겠어요?
지금 빈주의 상황은 좀비 떼에게 둘러쌓인 꼴이라구요. 리안이 떠나면 데스아미들에게 다굴맞아 고깃덩어리가 될텐데? -
149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1:00:01발목부터 찌르르 올라오는 무게감에 발목이 저리다 느껴졌다. 발목을 털어 잡생각을 털어내며 알파리우스와 시그너스를 바라봤다. 평정심을 잃은 그의 모습은 딱 자신이라. 부상때문에 더 할텐데 그 셋에게 달려들었다. 이제는 얼굴이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블록스에게 힘있게 달려들었다.
" 자네 이름이 블룩스였나 블록스였나 기억이 안나지만 자네들이 누굴 죽이나 "
차게 식은 눈으로 블룩스를 마주보며 알파리우스를 향해 나지막히 말했다.
" 알파리우스, 평정을 찾게나, 그렇지 않으면 자네에게 나쁠뿐이야. " -
150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1:00:42덴에게 좋은 엔딩이란 없어요 :3c... 끌끌
그나저나 ..빈... 리안... (쭈륵) -
151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06:29아 잠 아...그렇게 많이 나왔ㄴ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무더기라 해도 음~ 한 네댓명쯤 되겠지?ㅎㅎ후딱 치우고 그라인더 잡아야지! 이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데이 메이데이..!
-
152 ◆x4TnDmmPCE (6469E+66) 2016. 5. 26. 오전 1:16:25열마리...(쭈글)
-
153 리안주 (97673E+61) 2016. 5. 26. 오전 1:18:23리안 : 하하! 빈씨 잘 처리하고 계세요! 저 먼저 갑니다!(찡긋
-
154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23:32다섯쯤은 잡을수 있다했으니까...열마리면 반은 내가 죽이고 반은 내가 죽으면 되겠네! 하하!
>>153
ㄸㄹㄹ........난희..... -
155 에피소드 진행 (6469E+66) 2016. 5. 26. 오전 1:24:52"어쩔 수 없군! 이렇게 된 이상 각개 격파로 갈 수 밖에! 로제트! 넌 저 백조를 맡아라! 블록스 넌 저 사자를 맡고! 알파리우스의 숨통은 내가 끊겠다!"
"좋다! 주먹엔 주먹으로 대화를 해야지!"
블록스가 몸을 풀며 한발짝 나서는것과 달리, 로제트는 마음에 안드는지 투덜거리며 시그너스와 대치했다.
블록스
HP:500
데스아미중 한마리가 빈의 사격에 머리가 날아가 쓰러졌지만, 아직 10마리 남짓 남아있었다. 남은 데스아미들이 괴성을 지르며 빈을 향해 쇠봉을 휘두르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데스아미 - 10마리
HP:100 -
156 리안 (97673E+61) 2016. 5. 26. 오전 1:27:42빈은 먼저 가라고 했지만 숫자가 너무 많다.
그라인더를 잡는건 중요 하다.
지금 만큼 큰 기회도 없겠지.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못 잡을 수도 있다.
게다가 빈이 쫒아가라고 까지 했다.
그렇다면...
쫒아가야...지만.
"일단 저 데스 아미부터 처리하죠."
"혼자서는 무리잖아요."
나는 이 선택을 후회 할까?
언젠가 만약 그라인더를 이때 놓친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더 죽고 고통 받는다면...
난 그걸 받아 들일수 있을까.
받아 들이지 못한다 해도...
빈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게 나는 지금 더 무서웠다. -
157 리안 (97673E+61) 2016. 5. 26. 오전 1:32:41.dice 50 150. = 116
굴러라 리안 -
158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45:33"너 진짜 말 안듣구나."
그렇게 말하면서도 빈의 말투에는 리안을 책망하는 느낌은 담기지 않았다. 문장 그대로 말 진짜 안듣네! 라는 그의 심정만이 드러날 뿐. 빈은 견착한 총을 단단히 죄고 앞 쪽에 위치한 데스아미에게 연속으로 발포했다. 수가 수이니까 명중하든 아니든 몇 놈 중 하나는 맞겠지 하는 심산이었다.
.dice50 150. -
159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45:50.dice 50 150. = 124
띄어쓰기 하구나........ -
160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46:20.dice 50 150. = 128
띄어쓰기 하구나........ -
161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1:46:24
" 그 대화 한번이면 족하는데 "
그렇다고 오래 보고싶지는 않았다. 기왕이면 딱 한번만 보는걸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몸을 가볍게 풀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걸음 더 나아감과 동시에 무게중심을 바꿔 아래에서 위로 주먹을 내지른다. 뭐든 먼저 치는게 나았고 그 다음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으니 빠르게 끝나기를 바랄뿐이라.
.dice 50 150. = 97 -
162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1:46:40(쭈글
-
163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1:47:09왜 두번....ㅠㅠㅠ
잠깐 청소하느라 부랴부랴 쓰느라.....퀄리티가...큽. -
164 리안 (97673E+61) 2016. 5. 26. 오전 1:55:48졸려서 이만 리타
-
165 에피소드 진행 (41765E+61) 2016. 5. 26. 오전 2:02:02"음! 주먹에 다급함이 실려있군! 그런 주먹으론 날 꺾을 수 없다 사자여!"
블록스가 양팔로 주먹을 막은 뒤 마주 주먹을 내지르는 사이, 시그너스는 로제트의 창 연격을 저격총으로 막아내고 있었고 알파리우스는 레오스와 검을 나누고 있었다. 아무도 없던 폐건물은 이내 싸움터로 변해버린지 오래였다.
"호오~? 데스아미들이 울부짖고 있군! 네 부하들이 고깃덩이가 될지 궁금하지 않나?"
"걔네들이 쉽게 죽을 놈들은 아니거든... 반쪽짜리 군인인 매하고 사람 복창터지게 하는데 소질있는 잡종 녀석인데 네 녀석이 얕볼만큼 나약한 놈들이 아니지...!"
알파리우스가 묵묵히 말하며 검을 휘둘렀다.
블록스
정권지르기:.dice 10 100. = 51
데스아미 두마리가 마저 쓰러지자, 쇠봉을 휘두르며 다가오던 데스아미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곧 데스아미들이 쇠봉을 리안과 빈에게 겨누고 일제히 빔을 쏘았다.
데스아미 - 8마리
HP:100
쇠봉형 빔라이플 일제사격:.dice 1 100. = 91
/슬슬 한계가... -
166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2:08:42매 아니야..! 독수리야...!!
-
167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2:09:02" 그건 자네도 마찬가지인 것 같군. 안 그런가? "
팔에 힘을 줘 훌쩍 다가온 블룩스의 팔 안쪽을 쳐낸다. 쳐낸 팔이 저릿함이 느껴져 작게 미간을 찌푸렸다가 핀다. 그러고는 명치를 향해 주먹을 쥔 손을 찔러 올리려 시도한다.
" 그 대화 한번이면 족하는데 "
그렇다고 오래 보고싶지는 않았다. 기왕이면 딱 한번만 보는걸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몸을 가볍게 풀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걸음 더 나아감과 동시에 무게중심을 바꿔 아래에서 위로 주먹을 내지른다. 뭐든 먼저 치는게 낫지
.dice 50 150. = 142 -
168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2:10:56...? 아니 왜 대화가 저게 날아갔찌...?
-
169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2:11:22>>167
" 그 대화 한번이면 족하는데 "
그렇다고 오래 보고싶지는 않았다. 기왕이면 딱 한번만 보는걸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몸을 가볍게 풀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걸음 더 나아감과 동시에 무게중심을 바꿔 아래에서 위로 주먹을 내지른다. 뭐든 먼저 치는게 낫지
<<< 이거 없애고 봐주세요 -
170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2:23:20빔을 맞으니 뭐라고나 해야할까. 빈은 이때까지의 임무 중 이렇게 공격당한 적이 있었던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것보다 아직 8마리나 남아있다. 어서 해치우지 않으면 그라인더를 쫓아갈 수 없을 것이다. 차라리 욕을 해서라도 리안을 먼저 보낼 걸 그랬다고 빈은 이제 와 살짝 후회가 됐다. 둘이서 하나 한명이 하나 데미지는 똑같이 들어오는걸! 빈은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뼛속까지 꾸준하게 고통이 비집고 들어왔다. 그도 그럴게 일단 빔을 쐈으니까.
빈은 한숨을 쉬었다가, 기가 차다는 듯이 웃다가, 다시 한숨을 쉬며 리안에게 말했다. "지금이라도 내 말 들을 생각 없어? 넌 달리기 빠르니까 따라잡을 수 있을거다." 여기서 둘이 이 지긋지긋한 데스아미 상대 하다가 그라인더를 놓친다는 미래는 빈은 절대적으로 싫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빈은 다시 자세를 잡고 탄창을 부드럽게 교체해, 빔을 쏘았던 놈들 중 하나에게 연사했다. 아까처럼 반동을 버틸 힘이 빠듯한지 빈은 살짝 뒤로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그것을 진짜였다. 빈은 총성이 울림과 동시에 한쪽 발을 뒤로 물려 버티어야 했다.
.dice 50 150. = 93 -
171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2:27:02엇 덴은 1대1이었구나....! 덴저씨 힘쇼!
전투 너무 오랜만이라 감이 잘 안ㄷ와욬ㅋㅋㅋㅋㅋㅋ -
172 ◆x4TnDmmPCE (41765E+61) 2016. 5. 26. 오전 2:30:33일단 거의 맥뎀나온거 축하드리구요...
전 이만 가볼께요! 다들 늦지 않게 주무시길! -
173 덴 (79298E+62) 2016. 5. 26. 오전 2:31:05응응 잘자구 8ㅁ8))... 좋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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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빈 (52861E+64) 2016. 5. 26. 오전 2:37:15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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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리안주 (97673E+61) 2016. 5. 26. 오후 1:48: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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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란쵸주 (28106E+61) 2016. 5. 26. 오후 5:19:22갱...신...
우오아...진행 했었구나...아쉽다아... -
177 서소남 (37643E+62) 2016. 5. 26. 오후 6:08:35ㅠㅠㅠ...진행 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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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리안주 (97673E+61) 2016. 5. 26. 오후 9:30: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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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빈 (52861E+64) 2016. 5. 26. 오후 11:47:05개애앵신
>>176,>>177
어서와요~ 합류합류~ -
180 덴 (15564E+55) 2016. 5. 27. 오전 12:21:54다들 합류우우우!! 합류 합시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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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란쵸주 (14238E+53) 2016. 5. 27. 오전 12:22:47후...어쩔 수 없나...(팝콘과 콜라를 든 채로 음지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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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리안주 (80406E+53) 2016. 5. 27. 오전 1:53: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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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란쵸주 (14238E+53) 2016. 5. 27. 오후 10:56:44흐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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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빈 (02057E+56) 2016. 5. 27. 오후 11:02:37크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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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란쵸주 (14238E+53) 2016. 5. 27. 오후 11:08:03테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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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리안주 (23317E+50) 2016. 5. 28. 오전 12:10:11흐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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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덴 (86828E+56) 2016. 5. 28. 오전 1:36:22: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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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x4TnDmmPCE (08533E+58) 2016. 5. 28. 오전 2:22:20으 머리야... 뭔가 묘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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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리안주 (23317E+50) 2016. 5. 28. 오후 3:31:34갱신. 왜요? 자다 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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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x4TnDmmPCE (30461E+56) 2016. 5. 28. 오후 4:26:50그럴지도... 아니면 감기기운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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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리안주 (23317E+50) 2016. 5. 28. 오후 5:27:45아이고.
아프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192 세유◆nUcaNJJ2kQ (82839E+52) 2016. 5. 29. 오전 1:12:11과제 하기 싫다... 지금도 이정도인데... 차라리 취업 쪽으로 나갈까 ...으으으 맨 날 앞으로 잘온다고하고는 제대로 못오고 좌송합니다...세유 갱신....!!
-
193 ◆x4TnDmmPCE (25446E+49) 2016. 5. 29. 오전 1:41:27자기전에 마지막 갱신. 늦었지만 세유주 어서오시길.
그래도 신중히 선택하세요. 취업이든 대학이든 어중간하게 끝맺으면 죽도 밥도 안되니까. -
194 리안주 (34389E+47) 2016. 5. 30. 오전 12:34:14갱신.
세유주 무엇이 됬든 최선을 다해보세요 -
195 덴 (09605E+53) 2016. 5. 30. 오전 12:57:24덴주 개갱신... 세유주 힘내구. 응응 괜찮아. 레주 말처럼 신중히 결정하고 그 결정이 세유주에게 좀 더 편안함을 가져다주기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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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리안주 (34389E+47) 2016. 5. 30. 오전 1:12:10덴주 안녕. 언제 기절 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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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빈 (27959E+55) 2016. 5. 30. 오전 1:21:07비비빈 개앵신.
세유주... 판에 박힌 소리겠지만 하고싶은걸 하길바래요. 누가 시켜서 하거나 나 아닌 누가 바래서 하는 공부
나 일은 진짜 겁나 괴롭습니다. -
198 빈 (27959E+55) 2016. 5. 30. 오전 1:21:44또르르....덴주 랸주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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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리안주 (34389E+47) 2016. 5. 30. 오전 1:22:15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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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덴 (09605E+53) 2016. 5. 30. 오전 1:23:11다들 안녀어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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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리안주 (34389E+47) 2016. 5. 30. 오전 2:00:18자러갈게 굿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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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빈 (27959E+55) 2016. 5. 30. 오전 2:00:30안녕란녕!
흐어아아암 -
203 덴 (09605E+53) 2016. 5. 30. 오전 2:00:36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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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x4TnDmmPCE (50068E+52) 2016. 5. 30. 오전 3:47:36새벽 늦게 올리는 공지
앞으로 여러분들이 자주 찾아오시면 에피소드를 빠르게 재개하겠습니다. 이거 점점 늦어지기만 하는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
205 세유◆nUcaNJJ2kQ (7935E+49) 2016. 5. 30. 오후 11:27:18우아아아! 세유 갱신!! 뭔가 나쁜 소리하고 사라졌는데 그 다음 날 안나타나서 죄송함당! 그날 그날 좀 평소보다 힘들고 여러가지 겹쳐서 그런건데..으그그 뭔가 걱정끼쳐드려소 죄송합니다!
-
206 리안주 (37257E+52) 2016. 5. 30. 오후 11:49:32갱신.
마음이 착잡할때도 있는법이죠! 괜찮아요 세유주.
와주시는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죠. -
207 ◆x4TnDmmPCE (77251E+53) 2016. 5. 30. 오후 11:51:01나쁜 소리라뇨.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은 당연한거에여.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더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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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란쵸주 (59403E+52) 2016. 5. 30. 오후 11:54:45감기 걸렸습니다.
머리 아픕니다.
목 아픕니다.
아이고. -
209 ◆x4TnDmmPCE (77251E+53) 2016. 5. 30. 오후 11:55:43저런 란쵸주 어쩜 좋아... 푹 쉬세요! 감기는 쉬는게 제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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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12:03:31이런.
샤워하고 머리 잘 말리고 생강차 마시고 푹 주무세요!
이럴때는 이게 최고죠! -
211 덴 (42515E+58) 2016. 5. 31. 오전 2:06:07...미앙.... 술 마시느라 지금와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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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06:56덴주 안녕.
다음날 보게될 흑역사를 보기 싫다면 주무시는게 좋을겁니다 후후...
물론 우리야 덴주 흑역사를 본다면 재미지겠지만! -
213 덴 (42515E+58) 2016. 5. 31. 오전 2:31:53나 흑역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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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32:42이제 만들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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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덴 (42515E+58) 2016. 5. 31. 오전 2:34:47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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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2:50:50만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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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덴 (09666E+58) 2016. 5. 31. 오전 3:02:42빼애애애앵!!!!!!!!!알파리우스 빈 쪼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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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덴 (09666E+58) 2016. 5. 31. 오전 3:02:53다 쪼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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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3:26:01거봐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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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3:26:24근데 왜 난 없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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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덴 (09666E+58) 2016. 5. 31. 오전 3:33:29리안도 좋아해! 세유도 좋아하구 란쵸두 소남이두... 다다 좋아해
내가 지금 취해서 깊게 생각 안냐... -
222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3:41:29나두 모두 좋아한다!
알파리우스 시그너스 세유 덴 빈 아모르 시저스 란쵸 소남 모두우다 -
223 덴 (09666E+58) 2016. 5. 31. 오전 4:12:57응 맞ㄴ아 시그너스랑 아모르 시저스랑 웅웅 다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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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4:31:06덴은 숳마시고 왜 지금것 안자?
-
225 덴 (09666E+58) 2016. 5. 31. 오전 5:02:49잘거야... 리안주 안자?
-
226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전 5:56:52안 자고 있어.
하지만 50분 늦었구나 -
227 세유◆nUcaNJJ2kQ (4945E+54) 2016. 5. 31. 오후 7:05:44세유 갱신! 란쵸주...파이야...!!덴주 술 드셨군요. (여태까지 술 드시고 만드신 흑역사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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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세유◆nUcaNJJ2kQ (4945E+54) 2016. 5. 31. 오후 7:06:11아...시간..... 우으...전 바보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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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x4TnDmmPCE (94374E+55) 2016. 5. 31. 오후 7:23:43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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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리안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10:23: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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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빈 (17687E+61) 2016. 6. 1. 오후 3:42:56갱신!! 이틀동안 못어ㅏ서 죄송함다!!!ㅠㅠㅠ폰이 꺼진채로 안켜져섴ㅋㅋㅋㅋ이틀간 문명과 연을 끊다가 오늘 대리점 갔는데 걍 배터리가 오래된거.....ㅎ...ㅠ
이젠 자주 자주 올게요! 더이상의 기절은 네이버...
그리고 나도 모두를 좋아해요~>>2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덴이 조화~ㅋㅋㅋㅋㅋㅋㅋㅅ과음하면 안돼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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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덴 (74367E+60) 2016. 6. 1. 오후 9:00:10자 위의 레스는 없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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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x4TnDmmPCE (16016E+58) 2016. 6. 1. 오후 9:43:39뭐가 없었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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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리안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0:29:06>>233
>>211-233 말하는 겁니다!(사악) -
235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12:10:59.. (흐릿
-
236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12:13: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 -
237 ◆x4TnDmmPCE (07337E+55) 2016. 6. 2. 오전 12:18:17덴주의 자존감을 위해 보지 않겠습니다!
음 지금 계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
238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전 12:20:37감기약의 힘이란 정말 굉장해!!
라고 새삼 느끼는 란쵸주 갱신! -
239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12:30:10리안주 진짜 사악해.. 다들 안녕!
-
240 리안주 (55586E+56) 2016. 6. 2. 오전 12:41:07갱신!
>>239 크크큭... -
241 리안주 (55586E+56) 2016. 6. 2. 오전 12:41:47나는 분명 흑역사를 만들기 싫다면 주무시라고 분명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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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12:43: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프어엉ㅇ -
243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12:48:01그때 내가 말을 들었겠어어어!! 으ㅡ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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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x4TnDmmPCE (07337E+55) 2016. 6. 2. 오전 12:50:21그건 그렇고 다들 괜찮으시면 에피소드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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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12:54:19덴주 괜찮아요
덴주의 취한모습은 제가 다 캡쳐해 놨으니까!
>>244
할래욤 -
246 리안주 (55586E+56) 2016. 6. 2. 오전 12:57:38할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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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x4TnDmmPCE (07337E+55) 2016. 6. 2. 오전 1:11:19느음 두분 어디까지 진행했더라... 아 그래. 데스아미 군단하고 맞짱 뜨는거였지 참.
곧 진행레스를 가져오도록 하죠! -
248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1:12:10맞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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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1:16:22>>245
..? ????????????????????????????????????????????? -
250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1:21:11후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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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1:22:24아니 저기 빈주주 ㅜㅈ빈주 지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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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x4TnDmmPCE (07337E+55) 2016. 6. 2. 오전 1:23:37덴주도 계셨구낭... 덴주도 에피소드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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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전 1:23:40이 진행...
란쵸주는 어디 껴야할까.(고민)
차라리 잘까...? -
254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1:27:31>>251
그럴순없죠!!
란쵸주는 덴+시그 알파 빈+리안 셋 중 하나에 스리슬쩍 끼시면 될거같은디...! -
255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전 1:28:55쪽수를 맞추려면...
빈, 리안 쪽에 가야긋다!
렛츠 개싸움.(덩실덩실) -
256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전 1:32:21아니 잠깐. 셋중 하나...?
알파 대장은 혼자 있는건가?
그럼 그쪽으로 간다! 폴아웃이 뭔지 보여주지! -
257 에피소드 진행 (07337E+55) 2016. 6. 2. 오전 1:35:30빈의 공격에 남은 데스 아미중 한마리가 다시 쓰러졌다. 그러나 아직 7마리나 남은 데스 아미들은 괴성을 지르며 전진을 계속했다. 그때, 빈의 무전기로 시그너스의 무전이 들려왔다.
"조금만 더 버티게! 곧 내가 가겠네!"
데스 아미 - 7마리
HP:100
그 사이, 알파리우스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시그너스에게 말했다.
"넌 그라인더를 쫓아간 녀석들을 도우러 가."
"그게 무슨 소린가!"
"멍청아! 내가 말했잖아. 그라인더는 죽일 대상이 있을땐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간다고. 분명 복병을 숨겨뒀을꺼다. 여긴 나하고 덴에게 맡기고 넌 어서 녀석들을 도우러 가. 서둘러!"
시그너스는 고개를 젓다가 알파리우스의 진지한 모습을 보곤 어쩔 수 없다는듯 로제트의 창을 막아내고 그라인더를 쫓아갔다. 그 사이, 알파리우스는 목표를 잃은 로제트와 레오스를 동시에 상대하기 시작했다.
블록스
HP:268 -
258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1:39:31둘을 한꺼번에 상대하는 알파리우스를 혀를 찼다. 괜찮으련지. 걱정도 걱정이었지만 일단 제 눈앞의 이가 문제였다. 이것을 해결하고 금방 그를 도와줄 수 있을테지. 가볍게 스텝을 밟으며 블록스의 정강를 향해 몸을 낮춰 다리를 휘둘렀다. 얼른 끝내야할텐데.
.dice 50 150. = 132 -
259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전 1:40:50어라!? 으음!?
어...
그냥 알파 대장 도와줘야지. -
260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1:48:41ㅋㅋㅋㅋㅋㅋ알파대장!
-
261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1:48:53총을 맞고 쓰러지는 데스아미를 확인하여 이제 남은 수는 일곱이었다. 빈은 총을 견착시키고 다시 사각의 한 놈에게 쏘았다. 빈은 목표물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데도 명중을 못하는 이유를 알 수없었다. 실전과 훈련의 차이? 거리의 차이? 빈은 총에서 느껴지는 반동에 숨을 들이키며 인상을 찡그렸다.
.dice 50 150. = 107
무전이 온 건 그 때였다. 시그너스의 목소리임을 인지한 빈은 대답했다. "그 쪽 상황은 마무리짓고 오는건가?" -
262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전 1:56:43모자를 잠시 벗는다. 판초 안에서 총기를 대량으로 꺼낸다. 약 3초간 무슨 총이 가장 좋을지 생각한다.
"리볼버는 화력 부족. 라이플은 거리 부족. 개틀링은 집탄률 부족. 그렇다며언."
수많은 총기더미 속에서. 검은 광택을 발하는 샷건들을 꺼내들었다.
"아! 샷건아. 아빠 품에 오렴! 하하!"
넉살좋게 웃어재낀 뒤, 모자를 다시 쓰고 샷건을 꽈악 쥐었다.
상황은 푸르딩딩 형씨가 2:1로 싸우고. 사자 형씨는 1:1인 상황.
정석대로라면 푸르딩딩 형씨쪽에 가세해. 1:1 상황을 만들어야겠지.
"하지만 황무지에선. 비겁한 싸움 방식이 최고거덩. 하!"
기둥 뒤에서 구르듯 튀어나와. 사자 형씨가 상대하는놈의 등짝에 대고 샷건을 갈겼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가세요!"
.dice 50 150. = 65 -
263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전 1:58:25대장을 돕는줄 알았나요? 쟌넨! 덴입니다!
근데 별 도움 안됐다.(의기소침) -
264 에피소드 진행 (07337E+55) 2016. 6. 2. 오전 2:02:52빈의 사격이 적중해 다른 데스 아미가 기름인지 피인지 알 수 없는 검붉은 액체를 뿜어내며 쓰러지자, 다른 데스 아미들이 빈에게 빔을 발사했다. 그 순간, 재빠르게 날아온 시그너스가 빈을 캐치해 하늘로 날아오르고 말했다.
"거의 끝냈네! 무엇보다 자네하고 리안 군을 잃을 순 없으니까 말이야! 자, 이럴땐 공중에서 사격을 하는쪽으로 승부를 지으세나! 공중에 있으면 저들이 쏘는 빔의 궤적도 보기 쉬우니까 말이네!"
곧 시그너스도 저격총으로 다른 데스 아미를 쓰러트린뒤 연이어 사격을 가했다.
시그너스
저격:.dice 50 150. = 95
"또 잔챙이가 끼어들었나!"
블록스는 등뒤에서 산탄총을 맞자 비틀거리다가 근처에 널부러져 있던 콘크리트 파편을 들어올려 하늘로 던졌다.
"하지만 이건 어떠냐!!"
그리고나서, 파편에다가 주먹을 내질러 파편을 분쇄해 작은 조각을 파쇄 수류탄처럼 흩뿌려 공격했다. 그러는 사이, 알파리우스는 로제트의 창을 잡고 그대로 휘둘러 레오스를 쳐내고 이어서 로제트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블록스
HP:71
파쇄권:.dice 10 110. = 12 -
265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2:09:43란쵸, 그는 언제 온 것인지 익숙한 얼굴에게 고개를 까딱여 인사를 했다.
"..허허"
... 그런데 저것만큼 무식한 싸움방법이 있을까. 하늘을 나는 콘크리트와 부서지는 조각들, 작게 숨을 삼켜 그것을 두 팔로 막았다. 그 틈에 날아온 것인지 뺨이나 손가락에 잔상처가 났지만 전투에 문제가 될 것은 아니었다. 뺨에 흐르는 뜨뜻한 것에 미간을 살짝 찌푸리다 어느정도 파편의 수가 줄어들었을 무렵에 블록스의 턱을 향해 빠르게 주먹을 날렸다.
.dice 50 150. = 74 -
266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2:20:15데스아미는 검은 피를 쏟으며 쓰러지고 나머지들이 빈에게 빔을 쏘려하는 때였다. 시그너스가 하늘에서 날아와 빈을 채어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빈은 깜짝 놀라 눈을 ㄱ동그랗게 뜨고 얼떨떨한 듯 굳어있었다.
"공중에 있으면 리안이 타겟이 될까봐..."
빈은 쭈글하게 말했지만 시그너스가 연사로 적들을 상대하자 역시 베테랑은 다르다고 생각하며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dice 50 150. = 139 -
267 리안 (55586E+56) 2016. 6. 2. 오전 2:24:30우악! 기다리면서 다른걸 하다가! 죄송합니다!
-
268 리안 (55586E+56) 2016. 6. 2. 오전 2:26:32싸움에는 딴생각할 틈이 없다.
그저 앞에 있는 적이 쏘면 잘 피하고 어디를 쏘고 피하고 다시쏘고 반격하고...
남은 탄역 3. 2. 1. 재장전.
탄창을 뺴고 다시 탄창을 집어 넣고 재장전.
그리고 다시 격발.
.dice 50 150. = 105 -
269 리안 (55586E+56) 2016. 6. 2. 오전 2:26:47정말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어요.
-
270 에피소드 진행 (07337E+55) 2016. 6. 2. 오전 2:34:43"그럴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네만?"
시그너스가 싱긋 웃으며 땅을 가리키자, 그곳엔 남은 데스 아미 3마리가 그들을 향해 허공에다가 빔을 쏘는 모습이 보였다. 달리 말하자면, 리안을 신경쓰고 있지 않다는 것과 같았다.
"알파리우스가 전해준 데이터에 의하면 데스 아미는 극도로 단순해서 어느 한 대상만을 집요하게 노리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 즉 저들은 우리를 노리느라 리안 군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는 것과 같지. 자, 이제 슬슬 마무리를 지으세나."
시그너스는 남은 데스 아미 3마리 중 한마리를 겨누고 사격을 했다.
시그너스
저격:.dice 50 150. = 78
"큭...!"
블록스는 덴의 주먹을 맞고 비틀거리며 쓰러졌다. 그러자 레오스와 로제트가 알파리우스의 검을 떨쳐내고 그를 부축하며 말했다.
"젠장! 그라인더의 암살도 실패인데 우리까지 실패라니..."
"별 수 없다. 로제트, 블록스! 철수하자!"
"...웃기지마! 이 이상 물러나는건 자존심이 허락안해! 나라도 계속 싸우겠다!"
로제트가 창을 겨누고 말하자 레오스가 세이버로 창 끝을 막고 말했다.
"대장의 명령이다! 이이상 싸우면 우리만 피해가 커질뿐이다! 어서 철수해!"
로제트는 말없이 뒤로 돌아섰다가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레오스의 가슴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헉! 로, 로제트...!!"
"더 이상 네놈의 기사놀음에 어울리는것도 신물이 난다! 스타더스트 나이츠니 뭐니 이제 그딴건 집어치우겠어! 네놈은 그 잘난 기사도에 얽매여 죽으라고!"
그 말을 하고나서 로제트는 블록스를 데리고 도망쳤다. 레오스는 총상을 입은채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그것을 묵묵히 지켜보던 알파리우스가 검을 땅에 박은채 비틀거리며 말했다.
"끝났군..." -
271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2:35:14ㅋㅋㅋㅋㅋㅋ어서와요~
-
272 리안 (55586E+56) 2016. 6. 2. 오전 2:37:34
남은 녀석은 셋.
내게 의식이 오지 않고 있으니 나는 더욱 녀석들의 급소로 생각되는곳을 정조준 하여 쏠수 있게 되었다.
제대로 정조준 하고 쏘아낸다.
.dice 50 150. = 112 -
273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2:41:32시그너스의 말에 빈은 마음을 다잡고 전투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래에 보이는 것들 중 하나에게 연발로 집중 사격을 가한 빈은 어깨를 돌리며 상황을 지켜봤다.
.dice 50 150. = 143
"하지만 그라인더는 놓친것 같군."
"미안하게 됐네."
-
274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2:47:50그라인더의 암살? 그렇다면 그들은 뭐 서로 도왔던 그런 것이 아니었나. 그 의아함을 충분히 해결하기도 전에 일어난 총성에 작게 탄식을 뱉었다. 세명은 둘이 되었고 하나는 이 자리에 남았다. 저들끼리 총을 쏘는 이 상황을 무엇이라고 해야할까. 이제까지 참아왔던 것이 이렇게 터진건가 싶다. 그들이 떠나가자 몸에 긴장을 풀었다. 여러명을 붙잡았던 알파리우스도 걱정이 되었지만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해줄 수 있는건 저 총상을 입은 이이지 않을까 싶었다. 알파리우스를 걱정스러운 눈길로 보며 숨 좀 고르라고 라고 넌지시 말하며 상태를 살피고는 총상을 입은 레오스에게 다가갔다.
"거, 괜찮나"
레오스가 죽어있나 살아있나 눈으로 훑으며 물었다. 답이 돌아오지 않을수도 있지만. -
275 에피소드 진행 (07337E+55) 2016. 6. 2. 오전 3:04:19"아닐세. 자네들이 무사한것만으로도 다행이지."
마침내 모든 데스 아미들이 쓰러지자, 하늘에서 내려온 시그너스가 아직 목숨이 붙어있던 마지막 데스 아미의 숨통을 자비롭게 끊어주고나서 말을 이었다.
"난 그라인더란 자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네들만으로 추격했다간 결코 무사하지 못했을꺼라는건 직감으로 알 수 있네. 어떤 면에선 그 자에게 고마움을 느낄 정도야. 데스 아미들을 풀어서 자네들의 추격을 막아낸게말이지. 그럼... 알파리우스한테 돌아가세나. 리안 자네도 어서 오게. 정말 고생많았어."
리안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시그너스가 알파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후, 알파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 시그너스가 바닥에 쓰러진 레오스를 발견하고 놀란 목소리로 물었다.
"이 자는...?"
"내분이 일어난 모양이군. 숨은 붙어있지만 이대로 방치하면 분명 죽겠지. 급소는 피했지만 대개 총상을 입으면 과다출혈로 죽기 마련이거든. 어떻게 할래? 네가 원한다면 자비롭게 목숨을 끊어줄수도 있는데 말야."
알파리우스가 비틀거리며 몸을 추스르고 말하자 시그너스가 고개를 젓고 말했다.
"죽이고 살리는건 우리가 할 일이 아니지. 거기다가... 일단 이 자에게 물어볼것도 있으니 우선은 살려두는게 좋겠어. 간단한 응급처치후에 본사로 옮기세."
"뭐... 네 뜻이 그렇다면야. 나도 굳이 이 녀석의 피로 내 검을 적시고 싶진 않거든."
알파리우스가 어깨를 으쓱하곤 팔목에서 비상용으로 챙긴 합성 치료제를 꺼내 레오스의 목에 주사하고 뒤이어 시그너스가 레오스를 업고 말했다.
"새삼스럽지만... 자네들을 이렇게 무사히 다시 만나서 정말 기쁘네. 누구도 죽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그럼 돌아가세나." -
276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3:14:24"....."
빈은 시그너스의 말을 가만히 들으며 바닥의 데스아미 잔해를 무던히 보고 있었다. 그라인더를 놓친 것에 대한 시그너스의 위로는 고맙지만 빈으로선 아무래도 아쉽고 성질 뻗치는 모양이었다.
알파리우스와 덴, 란쵸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자 기사도 운운하던 놈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 이유는 내분. 빈은 기가 찬 듯이 웃으며 말했다.
"죽을 만한 상처를 입게 된 이유가 적인 우리도 아니고 내분이었다니. "
"수준 알 만하군."
살려두면 캐낼 정보도 있을테고 스타더스트 애들은 말단도 아니니 나름대로 쓸모가 있을 것이기에 빈은 그를 살리는 데에 찬성하는 바였다. 왜 시그너스가 저걸 업어주면서 까지 대접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 -
277 리안 (55586E+56) 2016. 6. 2. 오전 3:14:42"역시 쫒아가야 했을까..."
계속 마음한 쪽에 생각이 든다.
그라인더가 그대로 도망쳤으니 또 많은 사람들이...
아냐. 일단 우리 모두 괜찮을것에 안도 하자.
시그너스를 따라갔다.
다들 괜찮아 보였고... 한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다들 무사하군요. 그런데... 누구더라."
오래전에 싸웠던 기억은 있는데 하도 안 나와서 누가 누구였는지 기억 안난다. -
278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3:20:06덴주 한턴 넘기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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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x4TnDmmPCE (07337E+55) 2016. 6. 2. 오전 3:38:04넘길필요 없어요 덴주. 끝났거든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어우 드디어 장장 1~2주일만에 에피소드를 하나 끝냈네! -
280 리안 (55586E+56) 2016. 6. 2. 오전 3:39:09어휴 드디어!
정말 수고 하셨어요!
매번 잘 들어오지 못해서 또 늦어서 죄송합니다! -
281 빈 (71087E+59) 2016. 6. 2. 오전 3:40:22엄멈머 수고하셨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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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덴 (37886E+58) 2016. 6. 2. 오전 3:45:15자주 못들어왔는데 미안하구 다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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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x4TnDmmPCE (07337E+55) 2016. 6. 2. 오전 4:01:01그래도 간만에 진행하니 뿌듯하긴 하네요!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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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리안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2:00:52개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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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후 10:06:03스레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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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x4TnDmmPCE (76868E+58) 2016. 6. 2. 오후 10:13:11스레가 지긴 개뿔이! 엔딩나기전까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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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후 10:15:57으어어어어억...
스레주가 란쵸주 처치.
최고의 플레이어-스레주 -
288 리안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0:34:24죽어 죽어 죽어...
갱신... -
289 란쵸주 (92817E+56) 2016. 6. 2. 오후 11:10:54갱신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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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리안주 (55586E+56) 2016. 6. 2. 오후 11:17:54새로운 갱신은 언제나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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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빈 (71087E+59) 2016. 6. 2. 오후 11:45:14왔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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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리안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03:52요! 와쐅 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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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빈 (31004E+62) 2016. 6. 3. 오전 12:11:41와쌉!
요맨~
ㅋㅋㅋㅋㅋㅋㅋ -
294 리안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15:48HOI!!!
빈주 어서와요 -
295 빈 (31004E+62) 2016. 6. 3. 오전 12:31:33ㅋㅋㅋㅋㅋㅋ랸주는 지박ㄹ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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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세유◆nUcaNJJ2kQ (77701E+56) 2016. 6. 3. 오전 12:39:39>>285 스레는 지지 않아요. 다만 대가를 지불할뿐.이번 달 언제 끝나나요......내일도 과제 때문에 남아야 하는 상황....아니 집에 와서도 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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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빈 (31004E+62) 2016. 6. 3. 오전 12:44:32세윶세윶주는 과제에 치이구뇨...파이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새벽에 피피티 만들면서 눈물젖은 라면을 먹던 날이 있었죠...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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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덴 (04419E+60) 2016. 6. 3. 오전 1:14:17아이고 세유주.. ㅠㅠㅠㅠㅠ 힘내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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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란쵸주 (73093E+58) 2016. 6. 3. 오전 1:22:22감기가 심해졌다.
살려주세요. -
300 리안주 (2178E+58) 2016. 6. 3. 오전 1:23:40아픈 사람이 왜이리 많지...
다들 힘내... -
301 ◆x4TnDmmPCE (6726E+59) 2016. 6. 3. 오전 1:38:19모두 힘내세요... 아픈거 날아가라... 아픈거 날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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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덴 (04419E+60) 2016. 6. 3. 오후 4:25:21다들 아프지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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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리안주 (71569E+59) 2016. 6. 3. 오후 6:11:05아프지 망고
공강해라 -
304 리안주 (71569E+59) 2016. 6. 3. 오후 8:19:34공강이 아니라 건강. 어째 저런 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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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x4TnDmmPCE (67029E+54) 2016. 6. 3. 오후 11:22:42빈 강의를 하라고?! 이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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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덴 (04419E+60) 2016. 6. 3. 오후 11:41:39ㅋㅋㅋㅋㅋㅋㅋㅋ 빈강읰ㅋㅋㅋ 귀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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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빈 (31004E+62) 2016. 6. 3. 오후 11:44:08공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애애애앵신! -
308 ◆x4TnDmmPCE (61605E+61) 2016. 6. 3. 오후 11:57:21덴주 빈주 어서오세욤.
흐음 자기전에 에피소드라도 잠깐 하실래요? -
309 덴 (04419E+60) 2016. 6. 3. 오후 11:58:45앗 그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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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x4TnDmmPCE (33969E+59) 2016. 6. 4. 오전 12:09:08물론이죠. 두분 시간이 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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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12:24:15헉 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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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x4TnDmmPCE (33969E+59) 2016. 6. 4. 오전 12:24:53으음 그럼 우선 제가 시작레스를 가져올께요
아 참고로 제가 지금 쪼까 비몽사몽이라 갑자기 자버릴 수 있으니 양해를... -
313 에피소드 시작 (33969E+59) 2016. 6. 4. 오전 12:32:56하이드라 군단과의 소동 이후, 시그너스는 본가로 피신시켰던 아모르와 시저스를 NEXUS 본사로 데려왔다. 그들 또한, 부상당한채 실려온 레오스를 보고 흠칫 놀랐지만, 그가 의식이 없다는것을 알곤 이내 안심했다.
"그건 그렇고... 요새 괴수는 안나타나는건가?"
"그런거 같군. 뭐 그럴수록 우리야 편하지. 하이드라 군단보다 상대하기 까다로운게 괴수니까."
알파리우스는 만약을 대비해 꽁꽁 묶인채로 누워있는 레오스를 보고 물었다.
"아직 의식은 안돌아왔나?"
"그렇네. 흠... 그러고보니 아모르하고 시저스와 같이 외출한적이 없었지? 이참에 소풍이라도 다녀오는건 어떤가?"
"그건 나보단 네가 전문이지. 뭐, 일단 녀석들이나 부르자고."
시그너스는 알파리우스의 말에 동의하고 휴대폰으로 맴버들을 호출했다. -
314 리안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2:37:4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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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리안 (19398E+52) 2016. 6. 4. 오전 12:43:57...휴대애폰이 운다.
호출이구나.
...하루정도는 땡땡이 쳐도 되지 않을까.
빈이나 덴이 잘 할거야.
...
가야지.
"덴 있죠? 같이 가죠." -
316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12:51:44알바도 그만뒀겠다. 이 시간대엔 책상에 난장판을 치고 있는 종이뭉치를 정리하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빈은 의외로 바빠보였다. 노트북 앞에 앉아 핸드폰과 종이, 모니터를 번갈아 보며 피곤해 죽을것 같다는 상으로 말이다. 그러던 중, 구원같은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호출이었다. 저번에 그라인더 건 이후로 데스 아미들에게 빔을 맞아서 그런지 빈은 몸이 좋아질 때까지 얌전히 정말로 집 안에만 있었기에 이번 호출은 반가우면서도 빈으로서는 설렘인지 긴장인지 알수없는 떨림을 주었다.
빈은 노트북을 최대절전모드로 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카락을 질끈 묶고 여름이니까! 얇지만 비치지 않는 재질의 셔츠로 갈아입고 신발도 워커나 구두 대신 조금은 가벼워 보이는 것으로 바꾸었다. 물론 목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듯한 답답함은 여전했지만.
"가볼까."
지팡이를 쥐고 현관을 나온 빈은 곧장 택시를 잡아 본사로 향했다. 택시는 한산한 도로를 쌩 달려 본사로 갔고, 빈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무슨 일이지?" -
317 에피소드 진행 (33969E+59) 2016. 6. 4. 오전 1:03:55"아 별건 아니고... 나랑 같이 아모르하고 시저스랑 외출이라도 하자고 불렀네."
시그너스가 두 아이를 부르고 말했다.
"그동안 너무 임무에만 충실하느라 이 둘에게 관심을 쏟지 못했잖나. 이 나이대 애들이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유로이 뛰어놀때 둘이서 착실하게 본사를 지켜왔으니 가끔은 함께 놀아주는것도 좋지 않겠나?"
"저... 괜찮을까요...? 레오스 씨가..."
"그건 걱정마. 녀석은 내가 감시하겠다. 뭐 어차피 묶여있으니 아무짓도 못하지만말야."
아모르가 걱정스러운듯 묻자 알파리우스가 말을 이었다.
"강화인간이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이긴 해도 언제까지고 단절된채 살아갈 순 없는거야. 이 참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좀 보고 햇볕도 쬐고 그래. 그래야 큰다."
"웅... 네...!"
"갔다올께요..."
아모르와 시저스는 나름대로 이해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는 사이, 시그너스가 이들에게 물었다.
"자네들도 같이 외출이라도 하는건 어떤가? 내가 좋은 곳은 못가지만 밥이라도 사줄 수는 있을텐데..." -
318 덴 (12746E+58) 2016. 6. 4. 오전 1:21:02워 잠깐 뭣 좀 그리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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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리안 (19398E+52) 2016. 6. 4. 오전 1:21:04'으에에에에에엑 우리는 베이비시토가 아니예요. 한참 잘 쉬고 있었는데.'
라는 말이 나오기 직전 넣었다. 상관인 시그너스도 바쁜데 시간 낸다는데 우리가 안 할수야 없잖아.
"그래 건물 안에서만 자란 버섯이랑 곰팡이들아. 어디 가고 싶니."
"너희들은 많이 노려지니까 사람이 많은곳은 위험 할텐데. 음... 어디 간다." -
320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1:22:47바쁠때 불러서 왔더니 일은 안주고 애를 봐라고! 애 보는데 돈은 주나! 라고 항의하고 싶었지만 빈은 그러지 않았다. 바쁠 때라 해도 빈도 휴식을 원했었고 아모르와 시저스의 보호자는 시그너스이니 크게 귀찮은 일은 없을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요 나잇대 애들이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뛰어놀 때 이런 회사도 군대도 아닌것이 일만 터지면 난장판이 되는 척박한 환경에서 (수당을 받는지도 모르지만) 필요할 땐 집보고 언제는 임무도 뛰면서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혹사당하고 있는것은 빈으로서도 좀 불쌍하긴 했다.
"뭐...."
"그래."
빈은 뚱한 표정을 거두고 어깨를 으쓱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밥 사준다는데 마다할 것도 없었기 때문이리라. -
321 덴 (12746E+58) 2016. 6. 4. 오전 1:26:14이전에 있었던 일도 있었고 운동보다는 책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책을 읽던 도중에 울리던 휴대폰 소리는 무슨 일이라도 난건가 싶다. 한동안 자르지않아서 부스스한 긴 갈기를 대강 정리하고 리안과 함께 NEXUS 본사로 걸음을 옮겼다. 일인가 싶었지만 그들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좀 의외였다. 외출이라, 하기사 그 아이들도 바깥에 나가야하니까. 이럴때야 세유양이 있었으면 싶었다. 어린아이들과 유독 잘 놀던 이니까 말이다. 시그너스의 말에 옅은 미소를 그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하는 일도 없었고 약간의 휴식도 몸에 좋으니 말이다.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은 평온을 불러왔다.
"언제나 환영일세" -
322 리안 - 덴 (19398E+52) 2016. 6. 4. 오전 1:35:35"아 그러고 보니 덴은"
딸이 있었으니까 잘 돌보겠네요 라고 하려다가 말았다.
약간 말하기에 좋은 주제는 아니니까.
"그러니까 어... 아모르랑 시저스가 어디 가면 좋을거 같아요?" -
323 에피소드 진행 (33969E+59) 2016. 6. 4. 오전 1:41:38"저랑 아모르는 버섯이 아니에요. 바보."
시저스가 집게손으로 리안의 머리를 툭툭치고 말하는 사이, 시그너스가 말했다.
"어차피 우리가 있으니 노려진다 해도 걱정은 없을걸세. 거기다가 스타더스트 나이츠가 내분으로 사분오열된 이상 하이드라 군단도 쉽사리 우리에게 나타나진 못할테고. 그라인더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하이드라의 암살자가 암살에 실패하면 암살 권리를 박탈당하게 되어있어. 만에 하나 암살자가 멋대로 움직이면 다른 암살자에게 제거당하는 엄격한 룰이 있지. 그러니 걱정말라고."
알파리우스가 끼어들며 말하자 그제서야 걱정을 덜어낸 시그너스가 말했다.
"그럼 다같이 공원이라도 가세나. 가는 김에 도시락도 좀 사고." -
324 덴 - 리안 (12746E+58) 2016. 6. 4. 오전 1:42:58리안의 말에 제 이름이 언급되는 것,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뭔지 모를정도로 눈치가 없지는 않았다. 그저 그의 말에 옅게 웃으며 오른 손목의 푸른 머리끈을 매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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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1:51:14"그렇다면야 다행이군."
이쪽도 적들의 혼란을 틈타 쉴 수 있게되었으니 빈은 이만하면 만족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밖에 돌아다니면서 여유를 즐기랴. 물론 중간에 괴수가 나타나거나 습격을 받는 불상사에 대해 긴장을 늦추는 것은 아니었지만.
"공원이라. 꼬맹이들은 놀이터에라도 좀 데려가지 그래."
나 때 꼬마들은 흙먹고 컸어. 요즘 애들은 그런걸 몰라. 빈은 그렇게 덧붙이며 지팡이를 손목에 걸고 흔들거렸다. 애들은 애들 다워야 좋은거지. 빈은 좌우로 일정한 운동을 반복하는 지팡이 끝을 멍하니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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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덴 (12746E+58) 2016. 6. 4. 오전 1:57:38그나마 그쪽은 시끄럽다 이건가... 다행이라 느꼈다. 위험이 완벽하게 제거된 것이 아니지만 시간이 생긴 것이다. 아모르와 시저스를 보며 옅게 웃으며 손을 내렸다. 공원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들은 공원도 좋지만 빈의 말이 맞다 생각했다. 하기사 아이들은 놀이터지. 도시락이라.. 시간이 있으면 직접 만드는건데 안타까움에 손을 만지작거리다 내렸다. 시간이 걸리니.
"좋구만"
그러고보니 오늘 날씨가 좋았었나. -
327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2:00:54리얼타임은 안될테니....낮 2시로 해요!!날씨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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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리안 (19398E+52) 2016. 6. 4. 오전 2:04:05덴은 눈치가 빠른 편이었다.
머쓱해서 머리를 약간 긁었다.
"햇빛 없어도 쑥쑥 자라니까 버섯이랑 같잖아. 그치?"
아니다. 이 바보야.
라고 누군가 말할것만 같다
"공원이라... 그러죠. 무난하고 좋네요." -
330 에피소드 진행 (33969E+59) 2016. 6. 4. 오전 2:05:58"놀이터라... 이 근처에 놀이터가 있던가? 잠시만 기다려보게."
시그너스는 잠시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10초쯤 지나서 다시 내려와 말했다.
"주변을 좀 둘러봤는데 15분 정도 걸어가면 유치원 근방에 있는 놀이터가 있다네. 그리로 가세나. 빈 말대로 흙투성이가 되면서 자라는게 좋은 법이지. 애석하게도 요새는 놀이터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놀이터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왜 사라지는거죠?"
시저스의 질문에 시그너스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답했다.
"거길 없애고 더 큰 건물을 짓기 때문이 아닐까?"
"...어른들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웅... 그치만 다 필요해서 하는거... 아닐까...?"
"그러니까 우리들같은 애들이 생겨나는거지 바보야."
의미심장한 말을 한 시저스가 작게 웃으며 아모르를 살며시 바라봤다. 그 모습을 보는 시그너스가 시저스의 말에 조금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표정을 풀고 말했다.
"일단 가보세나. 가면서 중간에 도시락 가게가 있다면 거길 들려서 도시락도 몇개 사고." -
331 덴 (12746E+58) 2016. 6. 4. 오전 2:16:55꽤 예전에는 놀이터가 많았다. 그러고보니 꽤 예전에는 많았는데. 사라지는 놀이터를 생각하니 혀를 찼다. 요즈음의 아이들은 그렇다면 무엇을 하는걸까. 그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다 아모르와 시저스의 대화에 심란해졌다. 아모르와 시저스는 욕심의 산물이었지. 더 이상 아모르와 시저스같은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길 바랐다. 아이들은 죄가 없지 않은가.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고개를 설레설레 저어 기분을 지워냈다. 긴 갈기가 흔들리자 그것이 거슬려 손으로 훑어 정리했다.
"그래, 얼른 나가지. 그러고보니 거기에 다른 아이들도 있을까"
유치원 근방의 놀이터라. 아모르와 시저스끼리 노는것도 좋지만 다른 아이들도 있어서 그 아이들과 어울리면 좋을텐데. 문을 열고 먼저 걸음을 나섰다. -
332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2:19:22"유치원인가."
이렇든 저렇든 꼬맹이들이 바글바글한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빈은 조금은 가라앉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60년도 전의 일인데 뭐. 나는 이제 성인이고. 빈은 그런 생각을 되뇌이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출산율이 감소하는것도 그렇고, 학구열 높은 동네는 자꾸만 꼬맹이들을 학원으로 보내잖아. 놀이터 지어도 놀 애들이 없으니까 굳이 돈들여 안 만드는 거지."
빈은 아모르의 말에 천천히 대답했다. "그런 생각 까지는 안 해도 돼. 가서 뭐하고 놀지나 고민해라." 시저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슬슬 쓰다듬은 빈은 곧 문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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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리안 (19398E+52) 2016. 6. 4. 오전 2:19:35...어른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어른들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고 보니 놀이터라... 너희들 흙먹을줄은 아니?"
같이 가면서 말했다 -
334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2:25:20ㅋㅋㅋㅋㅋㅋㅋ흙ㄱ먹을줄은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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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덴 (12746E+58) 2016. 6. 4. 오전 2:26:04나는 여기까지 으..피곤해서 어떻게 못하겠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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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덴 (12746E+58) 2016. 6. 4. 오전 2:27:53덴도 어떻게 굴리는지 오랜만이라 말투랑 행동 다 까먹었구.. 좀 더 정리해야할 것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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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x4TnDmmPCE (33969E+59) 2016. 6. 4. 오전 2:32:51제가 보기엔 말짱해보이는뎅... 수고하셨어요 덴주!
그리고 저도 이만... 내일 칭구들하고 고급시계 해야해서... -
338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2:37:58말투가 젊어져서 그런갘ㅌㅋㅋㅋㅋㅋ괜찮아요!
수고했어요 다들~
그리고 저와 새벽반을 달릴 칭구....~? -
339 리안주 (19398E+52) 2016. 6. 4. 오전 2:50:25리안은 그냥 띵가띵가 젊므미젊므미 상쾌! 같은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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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리안주 (19398E+52) 2016. 6. 4. 오전 2:50:44빈주가 있다면 저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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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2:54:23크으으으 으리의 새벽이다
저랑 놀래요? -
342 리안주 (19398E+52) 2016. 6. 4. 오전 2:55:19넹 뭐할까요.
역시... 그것? -
343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2:58:38ㄱ역시...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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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리안주 (19398E+52) 2016. 6. 4. 오전 3:00:51그렇죠. 끝말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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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리안주 (19398E+52) 2016. 6. 4. 오전 3:01:06농담이예요. 선레 누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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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3:02:49ㅋㅋㅋㅋㅋㅋ원하시는 상황이나 아님 빈한테 할말잇으면 하셔도 되고 ....
선레 주십시오! -
347 리안 (19398E+52) 2016. 6. 4. 오전 3:11:05공원 가던 길 정도로 하죠 그동안 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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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3:13:02잡담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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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리안 (19398E+52) 2016. 6. 4. 오전 3:15:06공원으로 간다
음...
빈을 쳐다본다.
그리고 아모르와 시저스도 쳐다본다.
"음..."
다시 빈을 쳐다봤다.
"빈은 흙먹어봤어요?" -
350 빈-리안 (29052E+60) 2016. 6. 4. 오전 3:21:05공원까지는 15분 거리였다. 빈은 주변을 살피며 걸으며 리안의 질문에도 들은 둥 마는 둥 잠시 말이 없었다. 열 걸음쯤 발을 떼었을까, 빈이 대답했다.
"흙도 마요네즈 뿌려먹으면 맛있나?"
리안이라면야 풀도 뜯어먹으면서 한국까지 온 악바리인데 흙이라고 안 먹어봤을까. 먹을게 없던 시절, 조선 왕조 때도 나무 줄기 뜯어 죽끓이고 흙 퍼다가 죽 끓여 먹었다고 하는데. 빈은 흙의 맛을 떠올리며 보도블럭을 지팡이로 쿡쿡 짚으며 걸어나갔다. -
351 리안 (19398E+52) 2016. 6. 4. 오전 3:31:39"아뇨. 맛없어요."
바닥의 자갈을 차면서 앞으로 갔다. 앗 자갈이 차도로 도망쳤다.
"아작 하기만 하고 맛없어요. 뭔가 촉촉한 돌냄새 나는 타버린 단단하고 커다란 알갱이들을 먹는 느낌이예요."
또 다른 자갈을 표적으로 잡고 찬다.
"그래서 흙먹어봤어요?" -
352 빈-리안 (29052E+60) 2016. 6. 4. 오전 3:38:52자갈이 떽구르르 굴러 차도로 통통 떨어졌다. 자동차 바퀴에 깔리기를 몇번 하자 자갈은 어디로 굴러갔는지 보이지 않게 되었다. 빈은 차도에서 시선을 떼고 다시 앞만 보았다.
아작 하고 맛없는데, 촉촉한 돌냄새 나는, 버적하게 타버림 단단하고 커다란 알갱이. 빈은 리안의 묘사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었다. 표현하자면 맛없고 식감도 최악에다가 이빨도 아프다.
"그래."
"흙먹고 자랐다니깐."
왜이렇게 흙에 집착해. 자갈도. 빈은 그렇게 덧붙이며 자기도 지팡이로 떨어진 자갈들 사이를 휘저어댔다. 지팡이로 자갈을 날려버리고 싶은 모양이었지만 가능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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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리안 - 빈 (19398E+52) 2016. 6. 4. 오전 3:47:01자갈을 통통 차다가 어느샌가 질려서 돌은 내 시야 밖으로 나버렸다.
나는 그리고 빈을 시야에 두고 있었다.
"우와. 흙먹고 자랐어요? 막 모이주머니도 있는건가요."
놀리는게 아니라 진짜 몰라서 궁금해서 물어본거다.
새수인은 모이주머니가 있을까 아니면 흔적 기관일까?
"예전에 스폰지초코케잌을 먹어봤는데 푹신푹신 하고 달콤해서 맛있었어요."
"그 초코케잌을 생각하다가 언젠가 공원흙이 파여진걸 봤는데 초코케잌이랑 색깔이랑 생긴거 비슷 하더라고요."
"그래서 설탕 쳐서 먹어봤는데 풀향나는 촉촉함 정도 빼고 다 최악이었어요." -
354 빈-리안 (29052E+60) 2016. 6. 4. 오전 3:57:30"욕하는거 아니지?"
빈은 리안의 방금전 발언에 굉장히 발끈했는지 평소보다는 욱하는 게 있었다. 모이주머니라니. 빈은 자신은 철썩같이 인간에 (훨씬) 가깝다고 믿고있었고, 실제로도 그러하였기 때문이었다.
"흙에 설탕 쳐 먹으면서 초코 케잌을 기대하는건 너 밖네 없을 거다."
이걸두고 엉뚱하다 해야할지. 그래도 생긴모양은 나름 비스무리하기는 했다. 흙에 물 타서 무르게 만든 다음, 모양을 잡고 크림을 얹어 장식하면 어느정도는...
"초코 케잌이 먹고싶었으면 그냥 사먹지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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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리안 - 빈 (19398E+52) 2016. 6. 4. 오전 4:01:30"윽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해요. 그런뜻으로 말한거 아니었어요."
아 역시 이 말은 실수 였다. 하지말아야겠다.
"왠지 비슷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흐. 궁금은 하잖아요."
"그리고 그땐 돈도 없는 노숙 생활 때였어요...잡초에 마요네즈뿌려먹던시절."
"크... 다신 그러기 싫다." -
356 리안 - 빈 (19398E+52) 2016. 6. 4. 오전 4:02:24졸려서 이만 막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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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리안 - 빈 (19398E+52) 2016. 6. 4. 오전 4:02:34주시옵소서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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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빈-리안 (29052E+60) 2016. 6. 4. 오전 4:20:41"그건 같은 수인이라도 다 다를거다."
빈은 리안의 말에 신경쓰지 말라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모이주머니야 조류는 다 갖고 있을테고, 수인들은 웬만해선 인간에 가까운 부류가 많다고 해도 새 수인은 조류의 특성인 날개가 큰 특징으로 남아있으니 설사 이런게 있을 수도 있었다.
돈없어서 잡초 먹던 시절. 생각해보면 참 여기 애들도 뭐든 없던 시절에는 처절한 것 같다고 빈은 생각했다. 덴이 얘라도 데려가 키우니 다행인 노릇이지.
"이젠 덴이 먹을걸 만들어 주니까 다신 그런거 주워먹을 일 없을거다."
수인은 수명도 기니까, 둘이 지금처럼만 산다면 적어도 300년은 리안은 덴의 요리를 먹을 수 있을것이다. -
359 빈 (29052E+60) 2016. 6. 4. 오전 4:21:11막레쓰! 으리의 랸주 잘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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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란쵸주 (00157E+57) 2016. 6. 4. 오전 11:49:29으어어어
조금 나아서 갱신. -
361 서소남 (10352E+58) 2016. 6. 4. 오전 11:52:10S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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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리안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1:52: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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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리안주 (74752E+56) 2016. 6. 4. 오후 12:18:53누구 있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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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란쵸주 (00157E+57) 2016. 6. 4. 오후 8:34:57긔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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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빈 (29052E+60) 2016. 6. 4. 오후 9:26:19개앵시인
오늘은 일찍 왔어요! 씻고올게욤 -
366 란쵸주 (00157E+57) 2016. 6. 4. 오후 9:31:11잠깐 위에 일상 보는데...
흙에 설탕 뿌려섴ㅋㅋㅋ초코케잌ㅋㅋㅋㅋㅋ
웃프닼ㅋㅋㅋㅋㅋㅋ -
367 리안주 (74752E+56) 2016. 6. 4. 오후 10:22:20설탕 + 흙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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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란쵸주 (00157E+57) 2016. 6. 4. 오후 10:23:58잡초 + 마요네즈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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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리안주 (11306E+60) 2016. 6. 4. 오후 10:24:54눈물 + 눈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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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란쵸주 (00157E+57) 2016. 6. 4. 오후 10:25:33=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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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란쵸주 (00157E+57) 2016. 6. 4. 오후 10:29:34타당 + 타당 = YOU D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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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리안주 (74752E+56) 2016. 6. 4. 오후 11:15:40>>371
넥서소울 -
373 빈 (36021E+61) 2016. 6. 5. 오전 12:16:14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
눈물젖은 흙을 먹어봤는가... -
374 빈 (22609E+60) 2016. 6. 5. 오전 12:46:30갱신! 오늘은....아무도...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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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서소남 (46661E+59) 2016. 6. 5. 오전 4:17:55호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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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리안주 (09825E+53) 2016. 6. 5. 오후 12:10:26후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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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x4TnDmmPCE (32201E+59) 2016. 6. 5. 오후 12:33:45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네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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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리안주 (38209E+59) 2016. 6. 5. 오후 7:16:58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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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빈 (54713E+61) 2016. 6. 6. 오전 12:30:01갤신?갱신!
에!피!소!드! -
380 리안주 (05467E+51) 2016. 6. 6. 오전 12:45: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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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빈 (54713E+61) 2016. 6. 6. 오전 12:47:10랸주 어서오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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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리안주 (05467E+51) 2016. 6. 6. 오전 12:56:46아녕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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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빈 (54713E+61) 2016. 6. 6. 오전 1:08:14아녕....이 늦은 밤...피자가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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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이름 없음 (04729E+57) 2016. 6. 6. 오후 6:10:10다들 어디가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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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리안주 (05467E+51) 2016. 6. 6. 오후 7:58:03휴일을 만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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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세유◆nUcaNJJ2kQ (12273E+53) 2016. 6. 6. 오후 8:17:59세유 갱신! 으음......일상 야라나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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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리안주 (92195E+57) 2016. 6. 7. 오후 7:12: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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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빈 (96996E+60) 2016. 6. 7. 오후 11:29:25개애애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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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리안주 (92195E+57) 2016. 6. 7. 오후 11:52:33하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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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빈 (15183E+61) 2016. 6. 8. 오전 12:32:45이하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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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전 12:35:01유후우우우우ㅜ우ㅜㅇㅇ웅웅우우웅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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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란쵸주 (90903E+58) 2016. 6. 8. 오전 12:38:21크캬ㅑ카카ㅏ캌ㅋ카카카카ㅏ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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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전 12:46:23괴성대회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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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x4TnDmmPCE (52039E+57) 2016. 6. 8. 오전 12:49:07잠깐! 혼자서 밑장빼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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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란쵸주 (90903E+58) 2016. 6. 8. 오전 12:50:44네 이놈 리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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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빈 (15183E+61) 2016. 6. 8. 오전 12:51:40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어서와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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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전 12:55:09>>394
예림이 그 패 봐봐 사쿠랴여? -
398 빈 (15183E+61) 2016. 6. 8. 오전 1:01:28패건들지마! 손모가지 날라가붕게. 해머 갖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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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x4TnDmmPCE (36137E+61) 2016. 6. 8. 오전 1:04:07끔 그건 그렇고 세분 계시네요. 혹시 짧게나마 에피소드 가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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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란쵸주 (90903E+58) 2016. 6. 8. 오전 1:05:13전 잘 예정이여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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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빈 (15183E+61) 2016. 6. 8. 오전 1:07:31에피소드!! 가능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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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전 1:07:52어쩔까... 졸리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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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x4TnDmmPCE (36137E+61) 2016. 6. 8. 오전 1:21:56쩝 사람수가 적으면 애매한뎅...
할 수 없군요. 일단 다음기회를 노리는 수밖에... -
404 서소남 (14182E+59) 2016. 6. 8. 오전 1:24:30소남!
그리고 리타이어.. -
405 빈 (15183E+61) 2016. 6. 8. 오전 1:29:50소남주 어서오시고 잘자욬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기회쓰.....ㄸㄹㄹ... 박작박작해야 즐거운 소풍쓰 -
406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전 1:34:52잘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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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후 9:10:45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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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서소남 (14182E+59) 2016. 6. 8. 오후 9:12:08호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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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후 9:46:03소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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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빈 (15183E+61) 2016. 6. 8. 오후 10:58:30개애애애앵신
소남주 리안주 안녕안녕! -
411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후 11:06:54빈중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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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x4TnDmmPCE (36137E+61) 2016. 6. 8. 오후 11:08:02모두 어서오세욤. 흠흠 에피소드 가능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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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후 11:11:29리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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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빈 (15183E+61) 2016. 6. 8. 오후 11:16:45비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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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리안주 (68249E+58) 2016. 6. 8. 오후 11:54:49두명 뿐인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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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에피소드 진행 (36137E+61) 2016. 6. 8. 오후 11:58:27오랜만에 밖에 나와 기분이 좋은 아모르와 시저스가 주변을 둘러보며 발랄하게 웃는 사이, 시그너스가 멀찍이 보이는 놀이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있네. 다른 아이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가보면 알겠지."
그렇게 말한 시그너스를 따라 일행들은 놀이터에 도착했다. 생각외로 큰 놀이터였지만 사람은 별로 없는 한적한 곳이였다.
"이곳도 머잖아 사라질 곳인가? 흐음... 그래도 사람이 아예없지는 않은거 같으니... 아모르? 시저스?"
"네?"
"같이 가서 놀거라. 난 도시락을 사러 갔다오마. 금방 걸릴테니 걱정말고. 자네들도 좀 쉬고 있게나."
그렇게 말한 시그너스가 어디론가로 향했다. -
417 리안 (38448E+50) 2016. 6. 9. 오전 12:01:41한적한 놀이터에 우리는 도착했다.
잘 놀수 있겠네.
"좋아 시그너스가 갔으니까 흙먹기 체험 하자. 설탕 뿌려 먹을래 소금 뿌려 먹을래?"
물론 누가 옆에서 애들한테 흙먹이지마 하고 바로 태클 들어오겠지 싶다. -
418 빈 (68536E+53) 2016. 6. 9. 오전 12:05:50놀이터는 규모는 컸지만 딱히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아보였다. 빈은 놀이터를 휘 둘러보며 애들이 놀다 떨어지거나 다칠 만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시소 두개, 그네 4개, 미끄럼들 4개, 뱅뱅 돌며 타는 기구 2개에 스프링으로 고정된 말 4개 구름다리 하나 정글짐 2개와 아동용 암벽타기 하나...어지간히 놀만한 것들은 다 모여있었다. 잘 만들었는데 사람이 휑하니 돈낭비한다는 생각에 빈은 또 한숨을 쉬었다.
시그너스의 말이 주말에 애들 데리고 놀러나온 아빠 같은 존재라고 빈은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는 경호원. 뭔가 네 사장님 다녀오십쇼 자녀분들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라고 말해야 할 것만 같은. 빈은 시그너스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놀이터 내의 벤치에 앉았다.
"애들한테 흙먹이지 마라."
시그너스가 사라지자마자 시저스와 아모르에게 장난을 치는 리안을 보고 따끔한 어조로 말했다. 애들이 그래도 두명이니까. 두명이서 할 수 있는 놀이가 뭐가 있지. 빈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가도 자신이 왜 특수부대에까지나 와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 회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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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빈 (68536E+53) 2016. 6. 9. 오전 12:07:11리안한테는 애를 맡기면 안될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보호자가 사라지자마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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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리안 (38448E+50) 2016. 6. 9. 오전 12:12:40물론 농담이라 진짜 먹일것도 아니고 누가 옆에서 태클 걸라고 한 말입니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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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빈 (68536E+53) 2016. 6. 9. 오전 12:15:05zzzzㅋㅋㅋㅋㅋㅋ빈이 좀더 버럭버럭하는 성격이었다면 흙먹이지마!!!!!!(절규) 이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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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리안 (38448E+50) 2016. 6. 9. 오전 12:21:21ㅋㅋㅋㅋㅋㅋ 흙먹이지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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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에피소드 진행 (11637E+53) 2016. 6. 9. 오전 12:28:015분 정도 지나고나서, 시그너스가 도시락을 비닐봉지에 담아 가져오고 말했다.
"휴우. 다녀왔네. 생각보다 빨리 왔구만.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그 나이대 사람이나 수인들이 즐겨먹는걸로 달라고 했다네."
시그너스가 머리를 긁적이며 모듬 도시락과 어린이 도시락을 꺼내 건내는 사이 시저스가 말했다.
"시그너스 님."
"왜그러니?"
"리안 형이 흙먹기 체험을 해준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제정신은 아닌거 같아서요."
"..."
시그너스가 뭔 소린가 하는 표정으로 리안을 바라보는 사이, 아모르가 말없이 시저스의 손을 잡아당겼다. -
424 리안 (38448E+50) 2016. 6. 9. 오전 1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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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빈 (68536E+53) 2016. 6. 9. 오전 12:39:12그러는 사이 시그너스가 왔다. 도시락을 비닐봉지에 담아 걸어오는 모습은 영락없는 애아빠...치고는 너무 젊어보이지만. 빈은 도시락 뭘 사왔는지 지켜보며 또 뭘 먹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리 몫은 사왔겠지만 말이다.
"....미리 말하지만 난 말렸네."
시저스의 내부고발에 시그너스가 리안을 쳐다보며 압박을 주자 빈은 먼저 말꼬리를 잡고 치고 들어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시저스는 아모르가 데려갔다. 놀다가 배고프면 알아서 올 것이었다. 빈은 바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말했다. "내 몫은 내가 내도록 하지. 귀찮으면 계좌 불러주게. 쏠 테니까."
바람이 살랑 불어오니까 빈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하늘 높고 날씨 맑고 애들은 뛰어놀고 ... 여유롭다는 게 뭔지 알것만 같은 날씨였다. 빈은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려 입에 들어가지 않게(...) 머리를 풀어 다시 한번 질끈 묶었다. -
426 에피소드 진행 (11637E+53) 2016. 6. 9. 오전 12:52:05"하하하. 대충 뭔 소린지 알겠네."
시그너스가 웃으면서 리안과 빈에게도 고기와 소세지를 비롯한 여러 재료가 들어있는 모듬 도시락을 건내며 말했다.
"알파리우스가 없어서 다행이구만. 아마 그라면 '하늘은 푸르고, 해는 쨍쨍하고. 이런 날에 리안 너는... 나한테 좀 맞아야해.'이러면서 한대 쥐어박았을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아모르와 시저스가 몇몇 아이들하고 노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이들은 처음보는 아모르와 시저스를 보고 조금 경계하는가 싶었지만 이내 서로 재미있게 노는데에 정신이 팔렸다.
"역시 애들은 애들일세. 조금 경계하나 싶더니 이내 서로 놀고 있으니 말이야."
그렇게 말하던 시그너스가 빈의 말에 답했다.
"가격은 4000원일세. 주고 싶으면 주고 주기 싫으면 안줘도 되네. 어차피 내가 좋아서 사는거니까 말이야." -
427 리안 (38448E+50) 2016. 6. 9. 오전 12:55:13"그거 정말 끔찍한 시간을 보낼거 같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도시락을 받았다.
맛있겠다!
"막 서로 따돌리거나 그러지만 않았으면 좋겟네요. 원래 자기랑 약간 다르면 서로 나누려 하는게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잘 노는것 같다. -
428 빈 (68536E+53) 2016. 6. 9. 오전 1:01:26역시 애들은 애들이다. 요즘 애들 영악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이며, 이것은 상대적인 문제다. 영악한 애들이 있으면 순진무구한 애들도 있으니까. 아무튼 시저스와 아모르는 아이들 무리에 잘 섞여 놀게 되었다. 하이드라군을 모두 없애면 쟤네들도 방생(?)시키는 걸까. 빈은 그렇게 생각하며 모듬 도시락을 받았다. 하이드라군을 모두 없애도 괴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계속 넥서스에 묶여있을테니 사실 쓸모없는 생각이었지만.
빈은 지갑에서 오천원권을 꺼내 시그너스에게 건네었다. 거스름돈은 애들 간식이나 사주쇼! 라고 하고싶어도 천원으로는 어지간해서 아무것도 못 산다. 빈은 지갑을 다시 바지 뒷주머니에 찔러 넣고 도시락의 케이스를 벗겨냈다. 이런 평화가 계속 지속되기를 바라며.
"아모르랑 시저스는 성격이 좋아서 그런건 걱정 안해도 될거다."
끽해봐야 쟤들이랑 어울리는 나잇대는 초등학교 3~4학년쯤일텐데.
-
429 에피소드 진행 (11637E+53) 2016. 6. 9. 오전 1:35:02"오히려 걱정일세. 언젠가 혼자 세상에 설 때 자신들이 알고 있던 세상과 너무 다른 세상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렇게 말하며 도시락을 까먹던 시그너스는 하늘 위에 정체불명의 빛나는 구체가 떠 있는것을 발견했다.
"잠깐, 저게 뭐지?"
시그너스만이 아니였다. 놀이터에서 놀던 아모르와 시저스를 포함한 아이들도 그 구체를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모르와 시저스가 바들바들 떨기 시작하자 당황한 시그너스가 재빨리 날아가 물었다.
"갑자기 왜 그러니?!"
"무, 무서워요... 저 빛... 저 빛에서..."
"엄청난 악의가...!"
"악의라고...?"
그렇게 말한 시그너스가 놀던 아이들에게 외쳤다.
"얘들아! 위험하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거라! 자네들도 와서 도와주게!" -
430 리안 (38448E+50) 2016. 6. 9. 오전 1:39:21"왜 혼자서요. 시저스랑 아모르 같이 있을거고 우리도 있을텐데."
도시락을 먹어치웠다. 이미 다. 맛있는 도시락이었어.
그때 뭔가 빛나는게 보였다.
"요즘은 저런 폭죽도 있나요? 아... 아닌가 보네."
아모르랑 시저스가 이상해.
"일단 어쩌죠? 도와 준다 해도 저 빛에다가 뭘해요? 물이라도 끼얹나?" -
431 빈 (68536E+53) 2016. 6. 9. 오전 1:46:03"독립하면 우리가 돌볼 필요가 없잖아."
알아서 돈벌어서 자기들이 밥 사먹고 집사서 자고 일할텐데 시그너스가 일일이 밥 먹여다주고 잠 재워주고 하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애초에 하나의 부대에서 지휘관을 맡고 있는 사람이 이런 애들 뒤치닥거리를 한다는 자체가 과하다. 넘겨야 하는 자료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애까지 돌보는 거니까. 말하자면 회사일도 하는데 훈련도 가야하고 애도 돌봐야하는 한부모가정의 아버지라고 해야 할까. 빈은 쯧쯧 혀를 차며 싹 비운 도시락통 쓰레기를 휴지통에 넣었다.
그 때였다. 놀이터 한가운데에 빛나는 구체가 떠 있는 것을 시그너스가 발견한 것은. 시저스와 아모르의 말로는 저 구체에서 엄청난 악의가 느껴진다고 한다. 아이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정확하다. 빈은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다시 한번 그 구체를 쳐다봤다.
"도와준다고 해도 저것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는데."
빈은 손으로 눈 위에 그림자를 만들며 말했다. 총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
432 에피소드 진행 (11637E+53) 2016. 6. 9. 오전 1:59:12"저 구체를 어떻게 할진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 아이들부터 돌려보내는게 우선일세."
시그너스가 단호하게 말하며 아이들을 돌려보내면서 한편으론 두려움에 바들바들 떠는 아모르와 시저스를 달래고 있었다.
"자자, 무서워할꺼 없단다. 우리가 있잖니. 걱정하지마렴."
그러는 동안에도 빛나는 구체는 계속해서 떠있기만 할 뿐이였다. -
433 리안 (38448E+50) 2016. 6. 9. 오전 2:01:03그래야 겠네.
슬금 슬금 구체의 눈치를 보면서 아이들을 멀리 떨어지도록 보챈다.
"얘들아. 일단 저 이상한거 에서 떨어지자."
갑자기 이 방향으로 날아오거나 하진 않겠지? -
434 빈 (68536E+53) 2016. 6. 9. 오전 2:05:32"다른 놀이터 가라."
빈이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시저스와 아모르 쪽으로 걸어가며, 다른 아이들에게 말했다. 누가보면 놀이터계의 일찐인 줄. 좋게 말하면 잘 안들으니까 그랬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빈은 강경했다. 아모르와 시저스는 덜덜 떨고 있었는데, 시그너스가 그 둘을 달래고 있었다. 사실 빈은 그 구체를 보고도 악의 같은 것을 느낄 수 없었는데 이러나 저러나 개조된 애들은 느끼는게 다를테니까.
"애들이 떨고 있어. 저걸 어떻게 제거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자고."
빈은 구체를 가리키며 말했다. -
435 에피소드 진행 (11637E+53) 2016. 6. 9. 오전 2:21:33아이들은 갑자기 나타난 수인들의 행동에 이상하다는듯 쳐다보다가 같이 놀던 아이 두명이 바들바들 떠는걸 보곤 집으로 재빨리 돌아갔다. 그러는 사이, 시그너스가 말했다.
"글쎄... 거기까진 나도..."
시그너스가 말하던 순간, 구체에서 갑작스러운 섬광이 뿜어져나왔다. 불행히도, 구체를 바라보고 있던 시그너스가 그 섬광에 직격당해 외마디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으아악!"
"시그너스 님!!"
아모르와 시저스가 당황해 시그너스를 일으켜 세우려고 애쓰는 사이, 구체는 하늘 너머로 사라져버렸다.
"누, 눈이... 으으... 섬광탄 수백개가 한방에 터진 느낌일세..."
"괘, 괜찮으세요...?"
"죽지는 않았지만... 고통스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으으... 우선 보, 본사로 돌아가세나. 다들 다치진 않았지?"
제대로 앞을 못보는 와중에도 부하들을 챙기며 시그너스가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
436 빈 (68536E+53) 2016. 6. 9. 오전 2:35:57시그너스가 입을 열고 말을 하자 갑자기 구체는 태양처럼 밝은 빛을 뿜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리고 시그너스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빈은 깜짝 놀라 그에게 다가가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그를 부축하고 눈을 감겼다.
"눈을 감았어야지! 자네!"
하고 다그치면서도 빈 스스로도 그 구체가 그렇게 눈뽕 기능이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더 이상 무어라 화내지 않았다. 와중에도 다친 사람이 있는지 찾는 시그너스를 보며 빈은 땅이 꺼져라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섬광탄 하나만 눈앞에 터져도 깜짝 놀라 잠시간 행동불능이 될 지경인데 얼마나 강렬한 빛이길래. 빈은 시그너스가 시력을 잃을까봐 노심초사하며 그가 뭘 보려고 하지 않게하려고 손바닥으로 눈을 가렸다.
"말마따나 일단 돌아가는게 좋겠군." -
437 ◆x4TnDmmPCE (11637E+53) 2016. 6. 9. 오전 2:48:46일단 이정도로... 너무 늦었으니 자야겠네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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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리안 (9795E+50) 2016. 6. 9. 오후 12:01:51아이들이 잘 따라준다.
내가 개같아서 그런가? 잘 따라주는것같다.
내가...개같아서. ... 내가 날 욕하다니.
어쨌든 잘됬으니 잘된거다.
그때 강력한 섬광과 비명이 들렸다.
"시그너스?"
시그너스가!
시그너스에게 달려 갔다.
다행히 크게 다친건 아닌것 같지만 눈에 이상이 있는듯하다.
"다음엔 선그라스 끼고 와야겠네요."
/죄송합니다아갱신과 동시 답레 -
439 리안 (38448E+50) 2016. 6. 9. 오후 8:42: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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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세유◆nUcaNJJ2kQ (34947E+55) 2016. 6. 10. 오후 7:58:12공모전 끝 과제 끝!으으으 이제 시험 기간인 것만 빼면 이제 자유인 세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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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리안 (95793E+56) 2016. 6. 10. 오후 8:02:32오오 힘내라 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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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x4TnDmmPCE (39929E+59) 2016. 6. 10. 오후 8:10:25세유주 어서오세욤. 이제 바쁜게 조금이나마 나아지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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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빈 (71594E+59) 2016. 6. 10. 오후 10:50:21개애앵신!!
세유주 파이팅! -
444 리안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6:56: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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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리안주 (58459E+59) 2016. 6. 11. 오후 8:29: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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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빈 (08479E+60) 2016. 6. 11. 오후 11:17:46개애애애앵신
비가 온다 -
447 리안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30:27갱신!
비오다 그쳤다! -
448 란쵸주 (909E+57) 2016. 6. 11. 오후 11:39:36긔앵신.
비가...오나? -
449 리안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11:45:17란쵸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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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리안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18:24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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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x4TnDmmPCE (28906E+52) 2016. 6. 12. 오후 6:20:19나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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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빈 (32443E+49) 2016. 6. 13. 오전 2:05:13아이구 머리야....갱신ㅠㅠㅠㅠ!!!시그너스...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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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x4TnDmmPCE (81632E+50) 2016. 6. 13. 오후 9:49:07다들 언제쯤 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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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리안주 (66444E+52) 2016. 6. 13. 오후 11:24:5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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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름 없음 (34779E+55) 2016. 6. 13. 오후 11:33:31안녕하세요 리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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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세유◆nUcaNJJ2kQ (18028E+58) 2016. 6. 13. 오후 11:36:41세유유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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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리안주 (66444E+52) 2016. 6. 13. 오후 11:37:10안녕!
알 유 캡틴? -
458 리안주 (66444E+52) 2016. 6. 13. 오후 11:37:31세유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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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x4TnDmmPCE (81632E+50) 2016. 6. 13. 오후 11:40:46예스 아이 엠!
세유주도 어서오시길. 지난번 에피소드에 참여 못하셔서 유감이였지만! -
460 세유◆nUcaNJJ2kQ (26151E+60) 2016. 6. 14. 오전 12:09:36으그그그 그러게 말이죠.... 으으으 계속 안왔던 제 잘못이지만.....으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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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리안주 (51169E+53) 2016. 6. 14. 오전 12:13:23바쁘면 어쩔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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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x4TnDmmPCE (89343E+52) 2016. 6. 14. 오전 12:25:48왠지 다음번 에피소드에선 어떤 이유로든 세유를 질질 짜게 하고
???:이놈아! 순진한 세유를 울렸으니 내가 그걸 갚아주마! 지옥을 보여주겠단 말이다!
이러고 싶다! -
463 세유◆nUcaNJJ2kQ (26151E+60) 2016. 6. 14. 오전 12:48:23후엑?!세...세유는 아무 잘못하지 않았습니다!것보다 세유 울려면......다시 패가망신을 해서 돈 못 따고 올 패배 했을 때.... 정도 일꺼라고 생각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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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리안 (51169E+53) 2016. 6. 14. 오전 12:54:34>>462
리안 : 세~ 유~ 왜그래~! -
465 ◆x4TnDmmPCE (87792E+57) 2016. 6. 14. 오전 1:17:30아니면 엔딩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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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리안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4:03:20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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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x4TnDmmPCE (24494E+57) 2016. 6. 14. 오후 4:47:15언젠간 찾아올 엔딩. 미리 대비해도 나쁠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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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리안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10:47: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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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세유◆nUcaNJJ2kQ (26151E+60) 2016. 6. 14. 오후 11:06:06세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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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리안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11:07:15세유! 세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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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x4TnDmmPCE (89343E+52) 2016. 6. 14. 오후 11:08:17세유주에겐 에피소드 진행레스를 써줄것을 요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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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세유◆nUcaNJJ2kQ (26151E+60) 2016. 6. 14. 오후 11:08:22음...리안으로 드립치고 싶은데 할께 읎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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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세유◆nUcaNJJ2kQ (26151E+60) 2016. 6. 14. 오후 11:13:32뭔가 애들이 저렇게 떠니깐 왠지 저희가 나쁜 사람...아니 수인 처럼 보이는 듯한 기분이....잠시 그런 쓸때 없는 생각을 하는 사이 구체들 빛을 발하면서 그 섬광을
직격으로 대장님이 직격 당하셨다.
"에,에 눈 눈 괜찮으세요! 으아 저,저 이거 몇개로 보이세요!"
손가락 3개 정도를 보이면서 대장님의 시력이 괜찮은지 확인해봅니다. 진짜 직격으로 섬광을 맞으면 시력이 상실 될 수도 있으니깐..... 걱정입니다.
//대장님 눈 괜찮으실지.... -
474 리안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11:14:18리안에게 미안?
-
475 에피소드 진행 (89343E+52) 2016. 6. 14. 오후 11:23:16"으으... 미안하지만 지금 그걸 볼 여유는 없는거 같네..."
시그너스가 신음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사이 본사에 도착했고 들어온 일행들의 모습을 보고 알파리우스가 물었다.
"뭐야, 넌 왜 그꼴로 들어와?"
"그, 그게... 그게..."
아모르가 당황해서 말을 제대로 못잇는 사이 시저스가 천천히 말했다.
"시그너스 님이랑 놀이터로 놀러갔는데 갑자기 하늘 위에서 엄청난 악의를 품은 구체가 내려왔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 구체에서 엄청난 섬광이 나와서 시그너스님이 당했어요. 그래서 다시 여기로 온거구요."
시저스의 설명을 듣고나서 알파리우스가 투덜대며 걸어와 시그너스의 눈을 보고 말했다.
"참나... 아무래도 너와 난 편하게 살다 죽진 못할 운명을 타고 났나보다."
"미안하게 됐네..."
"그나저나 용케도 살아남았군. 눈 상태를 보니까 최소 6만 칸델라 정도의 빛에 노출되었어. 평범한 인간이였으면 아마 눈이 타들어갔을꺼야." -
476 잉카주 (20357E+55) 2016. 6. 14. 오후 11:27:46..헉..!
허어억...다들...ㅇ...오랜만이어요..! -
477 리안 (51169E+53) 2016. 6. 14. 오후 11:29:45"마치 제가 순진한 아이에게 흙을 먹이려 하자 벌을 내리려고 내려온 신의 섬광 같았어요."
"그런데 시그너스 눈은 회복 가능한건가요? 칸델라라는게 대체 어느정도 인지 가늠이 안가는군요."
뭔진 몰라도 6만이란 수치와 시그너스의 눈이 안 보이니 위험한 수치인듯하다.
"일단 우리 모두 선글라스라도 끼고 다시 그곳으로 조사라도 가봐야겠어요. 가능하면 선크림도." -
478 ◆x4TnDmmPCE (85152E+57) 2016. 6. 14. 오후 11:34:52오 간만에 뵙네요 잉카주. 반가워요!
-
479 리안 (51169E+53) 2016. 6. 14. 오후 11:44:26잉카주 엄청 오랜만.
-
480 세유◆nUcaNJJ2kQ (4431E+67) 2016. 6. 15. 오전 12:01:49"무슨 이야기인지는 잘 못알지만 한 가지 이해한건 대장님 괜찮은거죠?!"
그냥 섬광탄으로도 위험한데 저 어마어마한 숫자의 위력을 받고 눈이 타들어가...흐아아아 대장님이 죽어버리는건 아니 시력 이야기입니다! 으아아 뭔가 우라 대장님은 왜 항상 여러가지로 구르시는지....
"진따 리안 말대로 선글라스를...."
//잉카주 어서오시길! -
481 빈 (99618E+57) 2016. 6. 15. 오전 12:13:34개애애애애앵신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기적적으로 발 삐이고 한쪽 팔뚝이 쓸리기만 했어요 근데 걸을수가ㄴ없었어 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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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리안주 (13946E+60) 2016. 6. 15. 오전 12:14:17으아! 빈주 괜찮아요?
지금은 집인가요? -
483 빈 (99618E+57) 2016. 6. 15. 오전 12:18:53집앞 계단이라 괜찮아요! 가로등이 없었을뿐야....지금은 집! 발은 찜질하고 팔은 어찌할지몰라서 데일밴드만 한 8개 붙여놨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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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세유◆nUcaNJJ2kQ (4431E+67) 2016. 6. 15. 오전 12:22:52으아아 지금 집이시라니 그나마 다행이긴한데...걱정되는건 매한가지네요..우그그 음...얼음찜질 다 하시고 푹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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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빈 (99618E+57) 2016. 6. 15. 오전 12:27:23너무 걱정마세욤 씻고나서 파스 붙이면 좀 나아질거예요.....ㅠㅠㅠ아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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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x4TnDmmPCE (61392E+59) 2016. 6. 15. 오전 12:32:31저런... 힘내시길 빈주. 아프시면 꼭 병원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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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빈 (99618E+57) 2016. 6. 15. 오전 12:33:49주말까지 아프면 그때 짬내서 가보려구욤! 감사함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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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에피소드 진행 (61392E+59) 2016. 6. 15. 오전 12:36:19"쉽게 설명하자면 1칸델라가 촛불 1개를 켜놓은 정도라고 보면 된다. 6만 칸델라면 촛불 60000개를 켜놓은 수치지. 어이 시그너스. 눈은 어때?"
"그게... 완전히 안보이는건 아니야. 굉장히 흐릿하긴 하지만 일단 시야가 보이긴 하네."
"다행히도 망막이 손상되진 않았다는거군. 병원에 가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잃진 않을꺼야."
"다행이다...!"
아모르와 시저스가 안도하는 사이, 레오스가 정신을 차렸다.
"으윽... 여긴..."
"정신이 들었나 기사 양반? 물어볼께 아주 많아서 목숨은 살려뒀으니 사실대로 얘기하는게 좋아."
"네, 네놈은?! 그럼 여긴...!" -
489 빈 (99618E+57) 2016. 6. 15. 오전 12:36:40"지금은 뭘 보려고 하지말고 좀 쉬게."
빈은 시그너스를 향해 말하며 스스로도 좀 지쳤는지 소파에 앉았다. 6만 칸델라가 어느정도인지는 빈도 알수없으나 보통 사람같으면 눈이 타들어간다하니. 빈은 시그너스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 수인이라 다행이라 여기는 동시에 무언가가 불현듯 떠올랐다.
"그 구체가 다른 민간인들을 향해 빛을 뿜어내면 어쩌지?"
인간들은 다 눈이 타버릴텐데.
-
490 빈 (99618E+57) 2016. 6. 15. 오전 12:39:08>>489
+
그 때, 레오스가 깨어났고 빈은 드디어 일어났냐는 듯이 그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알고있는게 많으면 참 좋겠는데.
"여기? 넥서스지."
빈은 정수기로 가서 물을 한컵 떠 마시며 말하는 도중에 목소리가 갈라지지 않게 했다. -
491 리안 (13946E+60) 2016. 6. 15. 오전 12:50:49"촛불 6만개면... 몇년동안은 그거 먹으면서 버틸수 있겠네요."
먹을게 없어서 초를 먹고 버틴 기억이 났다.
"아 안심하세요. 넥서스 입니다."
"그게... 당신 동료의 공격이 영 좋지 않은곳을 지나서..."
라는 농담을 하다가 해결책을 생각해 본다.
"그 구체 가까이에 수증기 안개 같은걸 뿌리는건 어떨까요? 그게 빛을 산란 시켜 줄겨 예요." -
492 빈 (99618E+57) 2016. 6. 15. 오전 12:56: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붙잡혀 있을수가 없소. 전화! 전화좀 갖다주시오
이보세요! 여긴 군대요. 전화는 없어요. -
493 ◆x4TnDmmPCE (61392E+59) 2016. 6. 15. 오전 1:24:09대충 떡밥만 뿌리고 이만... 모두 굿나잇
-
494 빈 (99618E+57) 2016. 6. 15. 오전 1:29:41ㅋㅋㅋㅋㅋ잘자요!
-
495 리안주 (13946E+60) 2016. 6. 15. 오전 1:51:47잘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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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리안 (13946E+60) 2016. 6. 15. 오후 9:56: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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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세유◆nUcaNJJ2kQ (4431E+67) 2016. 6. 15. 오후 11:24:35".....대,대장님 눈이... 으아아 진짜 괜찮으신거죠? 아니다 일단은 눈감고! 그냥 눈감고 있으세요"
알파님의 설명을 듣고 기겁하다 못해서 쓰러질 것 같은 제 의식을 잡고서는 대장님에게 눈이라고 감고
편하게 쉬시라고 말합니다. 으으 안대라도 드려야하는데...
"어... 뭔가 일어나셨는데...음 정보를 주시면 유열 사태 같은건 일어나지 않아요?"
아마도. 그렇게 말하고서는 이 사람을 쿡쿡 찌르도록하죠. 자자 어서 정보를 저희들에게 넘기는게 신상에 좋을껍니다.
//갱신하면서 세윳! -
498 ◆x4TnDmmPCE (06533E+61) 2016. 6. 15. 오후 11:33:41반가워요 리안주 세유주! 시간여유가 조금 나시나봐요?
-
499 리안 (13946E+60) 2016. 6. 15. 오후 11:42:37약간요
-
500 세유◆nUcaNJJ2kQ (4431E+67) 2016. 6. 15. 오후 11:50:51시험 기간이지만 이제 조금 과제가 끝나서 자유를 느끼고 있습니다!(다음 주면 다시 과제가....
-
501 ◆x4TnDmmPCE (57036E+57) 2016. 6. 16. 오전 12:06:03그렇쿤요. 그거 다행입니다.
일단 하던거 마저 합죠. 쪼끔만 기다려주시길. 분위기 있게 노래 한곡 틀고 쓸께용 -
502 리안주 (85333E+55) 2016. 6. 16. 오전 12:06:51조아!
-
503 에피소드 진행 (57036E+57) 2016. 6. 16. 오전 12:15:38"상황 파악 잘 안되는거 같은데 내가 설명을..."
"그럴 필요 없다!"
알파리우스의 말을 자른 레오스가 묵묵히 있다가 입을 열었다.
"...그런가. 결국 하이드라 군단에서 기사도를 찾고자한 내가 바보였던건가..."
"뭐 비슷한 처지니까 긴 설명 할 생각은 없고, 방금 나갔다온 이 녀석들이 엄청난 빛을 발하는 이상한 구체를 발견했다고 하던데 넌 아는거 없냐?"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 괴수겠지. 예전에 신흥 사령관이란 작자가 괴수에 대해 연구하는걸 본적이 있으니까. 그때 '주변에 섬광을 뿜어 시야를 차단 시키고 실체화해 적을 말살한다'라고 쓰여진 괴수가 있었거든."
"하이드라 군단이 이젠 괴수까지 손댈려고 하는군. 어디까지 썩은건지..."
알파리우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던사이 눈을 감고 안정을 취하던 시그너스가 전화를 받고 말했다.
"알파리우스. 이그니스 중대에서 협력을 요청하는 전화일세."
"금방 간다고 전해. 좋아. 와서 물어볼것도 많으니 여기서 꼼짝말고 기다리라고."
"안심해라 알파리우스. 어차피 난 하이드라 군단에서도 버림받은 몸. 이대로 도망쳐봤자 암살자에게 죽을 운명이니 차라리 여길 방패로 삼아 다음수를 궁리하는 수밖에."
"시그너스. 넌 여기 있어. 그 눈이 다 나을때까진 임무는 포기해라."
"그... 알겠네. 아모르하고 시저스와 같이 레오스를 감시하겠네."
"좋아. 너희들은 날 따라와라. 이그니스 중대로 가자고."
알파리우스가 그 말을 하고나서 먼저 밖으로 나가는사이, 아모르와 시저스는 묶여있는 레오스가 흥미로운듯 소파 뒤에 숨어서 그를 보고 있었다. -
504 리안 (85333E+55) 2016. 6. 16. 오전 12:21:15"그런거 알아도 말하겠어요? 알파리우스 바보예요?"
순순히 말하겠- 말하네
"묻는다고 그냥 말하다니 얘도 바보잖아! 너 뭔가 존심도 없냐? 나중에 알파리우스한테 쥐어 맞는걸 알아도 '흥. 내가 그런거 말할거 같냐' 같은거 정도는 해야 되는거 아냐?"
"아모르. 시저스. 어차피 움직이지도 못하니까 저 바보녀석에게 이걸로 쿡쿡 찔러도 되."
긴 나뭇가지 두개를 각각 건네 준다.
그리고는 알파리우스를 따라간다. -
505 세유◆nUcaNJJ2kQ (50787E+61) 2016. 6. 16. 오전 12:25:10".....뭔가 재미 없어지고 했으니깐 한 마디.... 기사도 이전에 인간성 부터 찾으시길 버려졌다고 지금와서 그런다고해도
결국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으니깐 깜방에서 썩으시길!"
으으 대장님하고 아모르를 내버려두고 가기 뭐하네요...어린아이에다가 부상자...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일단 저희 일 나가는 거니깐...
그럼 대장님 눈 다치게한 나쁜 놈들 혼내주러가는 겁니다1
"아모르 대장님을 부탁할께!"
아모르의 머리를 쓰다듬고서는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도록 하죠. -
506 에피소드 진행 (57036E+57) 2016. 6. 16. 오전 12:39:17"시시싯, 아무래도 바보는 네놈같군."
작게 웃으면서 알파리우스가 길을 나섰다. 어느정도 걸어서 이그니스 중대에 도착한 알파리우스는 제일 먼저 바드를 찾아갔다. 바드는 사령실에서 한창 뭔가를 만들고 있었는지 얼굴이 검댕투성이가 된 채로 이들을 맞이했다.
"오 이런... 일찍 오실줄 알았으면 진작 마중나가는건데..."
"넌 말야... 아직도 그 공돌이 기질을 못버렸냐."
알파리우스가 어이없다는듯 말하자 바드는 수건으로 검댕을 닦고 어떤 거치식 총의 설계도를 꺼내며 말했다.
"하지만 제 인생의 역작인 'QX 건'의 완성이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QX 건?"
"네. 'Quickly eXtinguish 건' 즉, 단 한 발로 상대의 급소를 노려 쓰러트릴 수 있는 거치식 저격총입니다. 열화우라늄으로 만든 탄환을 사용하기에 괴수든 중전차든 일격에 쓰러트릴 수 있죠."
"호오... 이름만 들어선 꽤 무지막지한 물건같구만. 실험 데이터는 있나?"
"이론상으론 벙커나 초중전차의 장갑도 관통해 내부에서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상이지만요. 제 5년간의 연구가 열매를 맺는겁니다. 알파리우스 님. 부디 이 일을 게속하게 해주세요."
"뭐 나야 상관없지. 그게 양산화가 되면 우리나라의 국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거니까. 근데 그거 하나 도와달라고 부른건 아니겠지?"
"물론입니다. 사실..."
바드가 뭔가를 말하려는 순간, 그의 무전기로 다급한 음성이 들려왔다.
"대장님! 괴수입니다! 빛나는 구체가 사라진 자리에서 붉은색 연기와 함께 괴수가 나타났습니다!"
"모두 침착하게 대응 사격을 하세요! 위험하면 최대한 후퇴하면서 응사하시는겁니다!
"보아하니 이거 때문에 불렀나보군. 우리도 가자!"
알파리우스가 바드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 -
507 세유◆nUcaNJJ2kQ (50787E+61) 2016. 6. 16. 오전 12:45:49" 바님 안녕하신지!"
공돌이이신 바드님이십니다! 음음 오늘은 또 뭘 만드셨는지..... 엄청 열심리 만들고 계신데 이번에 만약 저거 망가지시면 쓰러지시겠죠... 왠지 바드님에게 얻은 장비들은 임무 후에 부서지거나 망가진 기억들이 좀 남아있어서...
"엄청 빨리 나타났네요. 자 그럼 임무 시작!"
그런고로 전투 준비는 끝내고 갑시다! 전투 중에 창을 조립하면 뭐하게 웃기니깐요! -
508 리안 (85333E+55) 2016. 6. 16. 오전 12:51:01말은 이렇게 했지만...
너무 순순히 말해주는걸. 우리에게 저 괴수 정보를 말하는게 목적이었을수도?
하지만... 음...
상대가 알파리우스라서 일수도 있고.
"뭐. 어쩌면 제가 바보 일수도요."
일단은 모르겠다.
그리고 공돌아저씨의 긴 무기 설명이 있었다. 이중적인 의미로 긴 무기 라는것과 무기 설명이 길다는것 둘다의 의미 모두 포함해서.
"열화우라늄철갑에 안에 고폭탄을 넣은건가요? 무지 비싸겠네요. 벙커나 전차도 뚫다니 그거 그냥 대포 아니예요?"
알파리우스나 덴 아니면 누가 저런걸 쏴. 아니 거치식이면 쏘겠구나. 일어서서 쏘는것만 생각했어.
괴수 보고가 이어서 온다.
"가야겠네요."
일단 가자.
-
509 에피소드 진행 (57036E+57) 2016. 6. 16. 오전 1:00:06"원래 프로토타입은 최상의 성능을 목적으로 제작되는거기 때문에 다소 실용화를 배제하고 만들게 되죠. 그걸 양산화 시키는건 또다른 일이지만요."
바드가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나서 현장에 도착하자 몇몇 이그니스 중대원들이 쓰러져있는 모습이 보였다. 곧 부대의 대장으로 보이는 수인이 다가와 말했다.
"괴수의 뿔에서 발하는 섬광 때문에 제대로 된 응사가 어렵습니다! 이미 많은 대원들이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단 부상당한 병사들을 최대한 후방으로 이송하세요!"
"괴수의 처리는 우리에게 맡기고 부상병 이송에 집중해라!"
그렇게 말한 알파리우스가 멀찍이서 건물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는 괴수를 발견했다. 몸 곳곳에 딱딱한 갑피를 감싸고 커다란 뿔이 머리 부분을 덮은 갑피 사이로 튀어나온 모습이였다.
"저 너셕이 그 이상한 구체인가...! 좋아! 어서 움직여!"
알파리우스가 총을 빼들고 달려갔다.
??괴수 ????
HP:????
/일단 이벤트성 전투니까 가볍게 전투레스만 써주세요! -
510 리안 (85333E+55) 2016. 6. 16. 오전 1:03:47https://www.youtube.com/watch?v=QoPWALM2riQ
좋아. 선글라스 끼고 가보자고.
YEEEEEEEEEEEAH
총알이나 먹어라 이 우주 괴물이야! -
511 세유◆nUcaNJJ2kQ (50787E+61) 2016. 6. 16. 오전 1:25:11저기까지 창들고 갈 수 없을테니 미리 장전해둔 총을 들고서는 괴수를 햔하여 불을 내뿜는다....!!
//졸았다아아..! -
512 란쵸주 (92742E+52) 2016. 6. 16. 오전 1:38:00어째서 자러 가려는데 진행중인거냐 넥서스으으으
-
513 란쵸 (92742E+52) 2016. 6. 16. 오전 1:39:20"있지 푸르딩딩 형씨...저거 무지 튼튼해 보이는데. 광산 폭파용 다이너마이트라도 던져야 하는거 아냐? 나 몇다발 있는데."
불평을 중얼거리며 머스켓과 샷건을 꺼내 쏴재꼈다. -
514 에피소드 진행 (48463E+61) 2016. 6. 16. 오전 1:48:19일행들의 공격과 이그니스 중대의 집중 포화를 받은 괴수는 괴성을 지르며 비틀거리다가 쓰러졌다. 그 모습을 본 병사들이 환호하며 기쁨을 만끽하는 사이, 바드가 알파리우스에게 말했다.
"다행이군요... 그나마 피해가 커지기전에 쓰러트렸어요."
"...아무래도 그게 아닌거 같다만! 저걸 봐!"
알파리우스가 당황해 가리키자 땅에 쓰러져있던 괴수의 몸이 꿈틀대며 입에서 붉은 안개가 나오기 시작했다. 잠시후, 괴수의 몸에 붙어있던 갑피들이 뜯어져나오고 괴수가 다시 일어나 울부짖었다.
"저, 저럴수가...!"
"되살아난건가! 제길 일단 후퇴시켜! 지금으로선 후퇴해야해!"
"ㄴ, 네!"
바드가 무전으로 후퇴를 명령하는 사이 알파리우스도 일행들에게 말했다.
"모두 후퇴! 되살아나는 괴수와 언제까지고 붙어있을 여유는 없다!"
/후후후. 원래 넥서스는 새벽에 활동이 활발해진다! -
515 란쵸 (92742E+52) 2016. 6. 16. 오전 1:58:56"후퇴? 후퇴라고? 지금 후퇴라고 한 거 맞지?"
척! 하고 각기 잡힌 자세. 정말로 진지하게...
"도망!"
다리 8개를 써서 초속으로 도망쳤다.
도망은 빠를수록 좋아. -
516 란쵸주 (92742E+52) 2016. 6. 16. 오전 2:02:24언젠가 프로그래밍을 전부 배우면.
넥서스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
격투 아님 횡스크롤 액션으로 해서. 넥서스측 하이드라측 나누고.
캐릭터마다 스토리랑 특수능력같은거 해서 만들고싶다. -
517 리안 (85333E+55) 2016. 6. 16. 오전 2:12:07잘러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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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x4TnDmmPCE (48463E+61) 2016. 6. 16. 오전 2:12:54>>516
만약 그게 가능해진다면 함께 손잡고 국산 게임계를 뒤흔들어 봅시다!
분명 성공할꺼야!
그리고 일단 여기까지. 다들 잘자요! -
519 리안 (50105E+55) 2016. 6. 16. 오후 10:25:3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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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빈 (82606E+54) 2016. 6. 17. 오전 1:00:57개애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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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리안 (09363E+51) 2016. 6. 17. 오전 1:02:54빈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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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x4TnDmmPCE (47662E+50) 2016. 6. 17. 오전 2:01:51시간나실때 에피소드 반응 좀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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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리안 (09363E+51) 2016. 6. 17. 오전 2:06:4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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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리안 (09363E+51) 2016. 6. 17. 오전 2:32:39"일단 계속 죽이면 양파 까듯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으아. 저게 뭐야. 몰라. 무서워.
"이미 우리는 태세도 다 갖춰져 있고 사기도 높은데 왜 후퇴 하는거예요? 그냥 아까처럼 파바박! 하면 저녀석은 쉽게 쓰러트릴거 같은데!"
일단 튀라니까... -
525 리안 (09363E+51) 2016. 6. 17. 오후 8:38:0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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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리안 (09363E+51) 2016. 6. 17. 오후 10:59:0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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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리안 (84603E+55) 2016. 6. 18. 오후 10:57:4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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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x4TnDmmPCE (0953E+55) 2016. 6. 18. 오후 11:04:14리안주 반가워욤. 잘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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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리안 (84603E+55) 2016. 6. 18. 오후 11:19:47잘 지냈죠!
갱신 요정이 될거 같아! -
530 ◆x4TnDmmPCE (77118E+54) 2016. 6. 18. 오후 11:36:13ㅋㅋㅋㅋ 하기사 다들 바쁘니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착실하게 갱신하다보면 기회기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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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리안주 (84603E+55) 2016. 6. 18. 오후 11:42:36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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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1:34: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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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란쵸주 (32398E+53) 2016. 6. 19. 오후 5:36:33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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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x4TnDmmPCE (21774E+54) 2016. 6. 19. 오후 5:40:02반가워요 란쵸주! 잘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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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란쵸주 (32398E+53) 2016. 6. 19. 오후 5:44:48잘 지내지 못했다고 말하면 질문이 들어올게 부명하기에 여기선 명목상 잘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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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x4TnDmmPCE (36125E+55) 2016. 6. 19. 오후 5:57:10명목상 질문을 하고 싶지만 그랬다간 란쵸주가 당황스러울테니 명목상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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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8:39: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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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란쵸주 (32398E+53) 2016. 6. 19. 오후 8:42:51신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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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8:44:57란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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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란쵸주 (32398E+53) 2016. 6. 19. 오후 8:47:37녕안 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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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8:51:59야리거지 슨무 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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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란쵸주 (32398E+53) 2016. 6. 19. 오후 8:55:49?데운여귀 주아 이습모 는하황당 .주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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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6CYylijn4w (45348E+53) 2016. 6. 19. 오후 8:58:00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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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란쵸주 (32398E+53) 2016. 6. 19. 오후 9:00:40아이에에엣!? 캡틴!? 캡틴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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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9:02:49잠깐 당황하지마라! 저건 캡틴이 아니라... 누구지?
-
546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9:07:27아. 아닌가? 레주가 맞나?
왜 인코가 두개야. -
547 란쵸주 (32398E+53) 2016. 6. 19. 오후 9:11:39뭐지 저건...!?
설마...과거의 망령!?
이스마엘이라도 되는걸까.(먼산) -
548 빈 (61905E+56) 2016. 6. 19. 오후 10:22:50개애애애앵ㅇ신!
요즘 접이 뜸했네욤ㅠㅠㅠㅠㅠ집도착 기절 기상 독서실.....크흡...ㅠㅠ -
549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10:27:10빈주 안녕
-
550 ◆x4TnDmmPCE (43635E+52) 2016. 6. 19. 오후 10:37:49지나가던 레스 미아인가...? 뭐 별다른 문제는 없겠죠.
-
551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10:52:49>>550
저거 시트보트 보니까 캡틴 인코던데요??? -
552 빈 (61905E+56) 2016. 6. 19. 오후 10:59:57리안주 레주 어서와요~ 인코가 여러개일수 있지욤
오랜만에 일찍오니까 손에서 땀이낰ㅋㅋㅋㅋㅋ -
553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11:04:40오랜만이긴 하군요!
별일 없었죠? -
554 ◆x4TnDmmPCE (45793E+53) 2016. 6. 19. 오후 11:18:28읭 왜 난 몰랐지? 혼란하다 혼란해!
빈주도 에피소드 반응 시간나실때 부탁해요! -
555 리안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11:24:47레주 웰컴
-
556 리안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02:15갱신
-
557 리안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6:24:34갱신
-
558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9:53:17갱신
-
559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9:55:03리안주.. ㅇㅅㅇ
내가 갱신이다! -
560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05:29란쵸다!
-
561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0:06:33이제 혼자 외롭게 갱신하지 못허개 하겠어!
내가 왔다! -
562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11:26와아.
옴카이트! -
563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0:15:31리갱신 SMASHHHHHHH!!!
-
564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21:58걱정마라.
내가 있다. -
565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0:27:58음! 내 등 뒤는 맏기겠다 리안주!
-
566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33:21그래! 가라!
-
567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0:34:22(그리고 영영 잠수를 타며 돌아오지 않았다...)
-
568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36:59안돼! 돌아와 란카츄!
-
569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0:58:02싫어! 안돌아와!
-
570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59:24돌아왔네! 가라 몬스터볼!
-
571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1:04:12(팅)
마스터볼을 내놔라!! -
572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07:19이자식이 포켓몬 주제에 고급을 좋아하는구나!
돈없어!(엉엉) -
573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1:08:24헷! 어쩔 수 없지!
특별히 볼 없이 따라가주마!
니놈의 어깨를 내놔라! -
574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17:27ㄹ란...란카츄!
-
575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1:22:33간다! 100만볼트!!
(미니건)(투다다다다ㅏ) -
576 ◆x4TnDmmPCE (59308E+58) 2016. 6. 21. 오후 11:26:43???:정말 재미있게들 노는군
???:그래도 보기 좋지않나? -
577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28:46>>576
위에는 알파고 아래는 시그너스? -
578 세유◆nUcaNJJ2kQ (9736E+56) 2016. 6. 21. 오후 11:34:23세유 과제 싫어.....자격증 시험...싫어......세유..갱신...!
-
579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38:05셍ㅠ하이
-
580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1:43:32우리 스레의 귀여움을 담당하는(?)세유주 안녕하심까.
-
581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52:14세유는 귀여움
란쵸는 마초
덴은 아저씨
빈은 젊은 아저씨 2
리안은 그럼 뭐지...? -
582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1:53:46리안은...
마요네즈.(?!) -
583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54:30그거 뭔가 미묘한데?!
-
584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1:54:54그럼...
개.(?!?!) -
585 리안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1:58:30>>584
그건 더 미묘해?!?! -
586 란쵸주 (18442E+56) 2016. 6. 21. 오후 11:59:09그럼...
음...
어...
요요 세계 챔피언...?(?!?!?!) -
587 빈 (37476E+64) 2016. 6. 22. 오전 12:00:13괴수는 공격 세례를 받고 죽은 듯이 쓰러져버렸다. 사건이 일단락되는가 했는데, 괴수의 입에서 붉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다시 생명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빈은 괴수가 죽었다가 살아난건지, 처음부터 죽지않았던건지 당황스러워했다.
전 소대에 후퇴명령이 떨어졌다. 바드 쪽도 물론 그런것 같고. 알파리우스의 외침에 빈은 공격을 거두고 장소에서 후퇴했다.
/늦어서 죄송함다!!ㅠㅠㅠㅠㅠㅠ으허어헝 -
588 빈 (37476E+64) 2016. 6. 22. 오전 12:01:05리안은...리안.
-
589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01:53>>586
요요 설정은 했는데 이제 쓰지도 않아서 더욱 미묘해?!?!?!
>>587
웰컴 -
590 란쵸주 (64224E+59) 2016. 6. 22. 오전 12:04:09그럼...그럼...
그럼...!
개그캐.(합리화) -
591 란쵸주 (64224E+59) 2016. 6. 22. 오전 12:11:48그나저나 요요 설정 버리신거군요...
게임 만들면 가술로 써먹으려 했는데.
뭐. 먼 미래의 일이지만요... -
592 ◆x4TnDmmPCE (9527E+58) 2016. 6. 22. 오전 12:13:37흠흠 다들 반가워요! 인제 쪼금 시간이 나네...
-
593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14:51>>591
요요 설정 버린건 아닌데 요즘 쓸일이 없었어...
잠입할때 참 좋은데 돌격!!! 돌격!!! 밖에 없었거든... -
594 빈 (37476E+64) 2016. 6. 22. 오전 12:14:55게임게임!ㅌㅌㅌㅋㅋㅋ훌륭한 개발자가 되실겁니담
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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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18:37나두 게임 개발자 희망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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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x4TnDmmPCE (9527E+58) 2016. 6. 22. 오전 12:21:12다들 그럼 에피소드 잠깐 하실래요? 자기 전까지 조금이나마 진행할까 해서요!
...요새 바빠서 그랬던건 아닙니다. 절대로! -
597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22:25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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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란쵸주 (64224E+59) 2016. 6. 22. 오전 12:26:28아마도 오케!
다만 기절 가능성 농후. -
599 ◆x4TnDmmPCE (9527E+58) 2016. 6. 22. 오전 12:27:06그럼 일단 마저 진행레스를 가져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600 란쵸주 (64224E+59) 2016. 6. 22. 오전 12:29:34우리 스레 칭구들을 격투겜 캐릭터로 만들면...
리안-원거리 견제형 캐릭터.
빈-공중 콤보가 강한 콤보형 캐릭터.
덴-랄프 존스.
세유-자세 캐릭터. 또는 러쉬형 캐릭터.
시그너스-빈과 비슷하지만, 좀 더 견제에 특화됨.
란쵸-장풍기 있는 잡기캐.
알파리우스-한대만.
이런식...? -
601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31:41>>600
적절하다! -
602 세유◆nUcaNJJ2kQ (94266E+60) 2016. 6. 22. 오전 12:36:43세유는 귀엽지 않습니다. 뭔가 세유 요줌 쓰면 데 성격으로 변경되어버린 느낌이라 세유가 귀여울리 없어요.
-
603 에피소드 진행 (9527E+58) 2016. 6. 22. 오전 12:37:12병사들과 함께 후퇴한 일행들은 날뛰던 괴수를 뒤로한채 이그니스 중대로 돌아왔다. 알파리우스가 일행들을 돌아보며 물었다.
"다들 무사한가?"
"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다른 병사들이..."
"어쩔 수 없지. 이런 상황에선 제 몸 하나 건사해서 챙기는것도 능력이야. 그건 그렇고 괴수가 되살아나다니... 이런 경우가 있던가?"
"글쎄요..."
바드가 고개를 저으며 말하던 사이, 누군가가 이그니스 중대에 도착했다. 정장을 입고 조금 연로해보였지만 눈빛은 아직 죽지않은 건장한 체구의 남자였다.
"그거라면 내가 해명해줄 수 있지."
"앗! 장관님!"
"국방부장관? 아니 이런 누추한 곳엔 어쩐일로 오셨나? 이 시간에 사과 깎아달라고 들린건 아닐텐데 말야."
"장난은 그쯤해두고 다들 우선 듣게. 그 괴수의 이름은 자라가스. 일명 '변신괴수 자라가스'라는 괴수라네."
"자라가스..."
"과거 같은 동족이 출현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일본에서 쓰러트린 뒤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지. 자라가스의 특징은 바로 '공격에 대한 강한 저항성'이다. 하나의 공격으로 인해 쓰러져버리면, 다음 순간엔 그 공격에 견뎌낼 수 있도록 신체 구조가 대전환을 이루게 된다."
"젠장... 뭐 그딴 놈이 다있어...!"
"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에 따라 몸색깔을 바꾸지. 자라가스는 공격을 받으면 받을수록 치유력이 점점 증가하는거나 마찬가지다."
"하, 하지만 장관님! 제 QX건이라면 자라가스가 저항력을 기르기 전에 쓰러트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단 한발로 자라가스의 뇌세포를 태워죽여버릴테니까요! 그러니까...!"
"바드 군!"
국방부장관은 바드를 꾸짖고는 이내 그를 달랬다.
"자네의 그 심정은 이해하네. 하지만 이미 정부에서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의 공격은 용납되지 않는다. 자라가스를 일격에 쓰러트릴 확실한 방법이 있지않는한 공격은 중지하도록!"
"...네."
"쳇. 기운빠지는군."
알파리우스가 투덜대는 사이 국방부장관은 다시 밖으로 나갔다. 그의 말대로, 자라가스는 지금까지 NEXUS가 상대한 괴수중 가장 까다로운 괴수임이 분명했다. -
604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전 12:37:40>>602
귀엽다! 귀엽다! -
605 란쵸 (64224E+59) 2016. 6. 22. 오전 12:48:21"적응이냐...까다롭구만..."
란쵸는 머리를 긁적였다. 복잡한 생각은 질색이다만. 이번엔 어쩔 수 없었다.
"젠장할...커다란 장수풍뎅이 충인이라도 불러서.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라도 시전하면 죽지 않을까!?"
터무늬 없는 망상이지만. -
606 세유◆nUcaNJJ2kQ (94266E+60) 2016. 6. 22. 오전 12:49:08뭔가요 이 아이.... 무슨 바퀴벌레 같은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니...! 수근수근 거리면서 알파님께 괜찮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엄청 높으신 분의 등장으로 전 돌이 되어버렸습니다. 우아아아 높으신분이 나타나다니 무섭네요.
".....진짜 바퀴벌레인가요 그거..."
아니 바퀴벌레는 생명력이 질긴거지 제대로 죽기나하지 저건 뭔가요?!
독가스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될까하는 고민을 하던 중 언성을 높인 높으신 분의 의해서 고개를 돌려서 상황을 살펴봅니다.
으음... 어차피 회복력 1단계 정도 더 업하는 정도일테니 허가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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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세유◆nUcaNJJ2kQ (94266E+60) 2016. 6. 22. 오전 12:49:38>>604 안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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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리안 (74967E+59) 2016. 6. 22. 오전 12:50:16엄청나네. 저런게 왜 여기에 떨어진거야.
"슈퍼맨이 와도 못 죽일거 같네요. 이대로 놔뒀다가는 점점 강해져서 지구의 모든것을 먹어치우고... 으아."
끔찍한 코스믹호러를 느꼈다.
게다가 그것이 거의 눈앞에 있다는것으로 오싹함이 느껴졌다.
"더 늦기전에 저 죽일수없는 파충류에게 핵이라도 떨어트려야 하지 않을까요?" -
609 빈 (37476E+64) 2016. 6. 22. 오전 12:51:21되살아나는 괴수. 사상초유의 사태에 일행들 모두 정신없어하고 있었다. 치명타를 줘도 죽지않는 괴수의 등장이었다. 골치 깨나 때릴 상황에 빈은 앞머리를 헝클어뜨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때였다. 그 괴수의 정체를 알려주겠다면서 웬 노인 한명이 일행에게 다가왔다. 정장을 입은 그에게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국방부장관? 빈은 매우 못마땅한듯 노인을 노려봤다.
"참 나, 달변이군.하여간에 빠꾸 먹이는건 국내 최고지."
하는것도 없는주제에 기껏 무기 만들어온 공돌이에게 큰소리치던게 보기 거북했는지 빈은 장관이 사라지자마자 빈정대는 투로 말했다. 하여간에 자라가스든 뭐든 우리보고 알아서 해라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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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빈 (37476E+64) 2016. 6. 22. 오전 12:52:13귀여운 세유주 어서와요ㅋㅋㅋ호랑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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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리안 (74967E+59) 2016. 6. 22. 오전 12:56:32아 그러고보니.
"잠깐. 일본에서 쓰러트린적이 있단건 예전에도 쓰러트렸다는거네요!"
방법이 있잖아!
"그때는 어떻게 쓰러트렸나요?" -
612 란쵸 (64224E+59) 2016. 6. 22. 오전 12:56:50아냐!! 세유가 얼마나 귀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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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세유◆nUcaNJJ2kQ (94266E+60) 2016. 6. 22. 오전 1:06:25엣 세유는 귀엽지 않아요.랄까 뭐하게 3인층으로 말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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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에피소드 진행 (9527E+58) 2016. 6. 22. 오전 1:08:36"그러다가 핵공격에도 저항력을 길러서 날뛰면 니가 책임질꺼냐."
알파리우스가 답답하다는듯 쏘아붙였다가 이어진 리안의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말했다.
"내가 군사학 수업을 받을때 들은 기억이 맞다면 자라가스가 자고 있을때 목 주변에다가 TNT를 수십개 붙이곤 일제히 터트려서 상반신을 날려버렸다고 했지. 하지만 그 여파로 인근 수백미터가 초토화 되었어. 그 방법은 너무 위험하고 비효율적이야."
"맞아요. 역시 제 QX건밖에는..."
"이봐 잘난 공돌이 양반. 네 역작을 폄하하려는건 아니지만 만약 자라가스가 그걸로도 안죽으면 어쩔려고 그래?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일단은 넣어둬."
바드는 알파리우스의 말에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고 이어서 들려온 무전을 받고나서 다른 일행들에게 말했다.
"다행히 자라가스의 난동이 멈췄다고 합니다. 수면 상태에 빠진거 같으니 우선 이쪽도 정비를 하고 약점을 살펴보도록 하죠."
"동의한다. 그럼 속히 가보자고."
알파리우스가 그렇게 말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바드도 QX건을 쥐고 일행들에게 말했다.
"우선 가보죠. 뭐라도 알아내야 대책을 세울 수 있을테니까요." -
615 빈 (37476E+64) 2016. 6. 22. 오전 1:08:58ㅋㅋㅋㅋㅋㅋ우웅~? 귀여움? 그게 모에여? 세유는 그런거 잘 몰라여★ 이런걸까요ㅋㅋㅋㅋ
란쵸를 보면 나쵸가 생각나....문뜩.. -
616 세유◆nUcaNJJ2kQ (94266E+60) 2016. 6. 22. 오전 1:17:07으음.... 어떻게 처리해야할지....괴수분들 무덤에서 만난 그분에게 좀 괴수분들 약점 좀 물어보고 올껄....
"상처 뿐인 승리네요... 으음.."
일단 자고 있다니 다행이긴하지만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저 아이 으음...진짜 바드님 QX건이 성공적이면 좋겠지만.... 아직 시험 전 단계인 것 같고...
"으그그그 다른 괴수분들 처럼 그냥 때리면 돌아가시는 분이 아니니깐 어렵네요."
/>>615 세유는 귀엽지 않아요 세유 말고 다른 여러분들이 더 귀여우신걸요! 난쵸 -
617 란쵸 (64224E+59) 2016. 6. 22. 오전 1:17:45란쵸나쵸...다들 그 생각만 하나...
전 졸려소 이만... -
618 빈 (37476E+64) 2016. 6. 22. 오전 1:19:55"저번처럼 우주로 날려버리는건 어떤가."
"몸을 몇 등분 해서 각각 따로 보관하거나..."
그럼 터지거나 죽지않고 보존되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빈은 지팡이를 손목에 걸고 흔들거리며 방법을 생각하는 듯 하다. 곧 바드에게 무전이 떨어졌고 일행들은 다시 수면상태의 자라가스에게 접근하기로 했다.
빈은 상당히 골때리는지 앞머리를 헝클더니 다시 머리를 풀었다가 다시 질끈 묶고는 정신을 바로 잡으려 노력하였다. 짜증나는 상황이지만 별 수가 없었다. -
619 빈 (37476E+64) 2016. 6. 22. 오전 1:21:55난쵸쥬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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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리안 (74967E+59) 2016. 6. 22. 오전 1:44:23"우주에서 적응해서 다시 돌아오면 또 그것도 무서울거 같은데요."
으 그거 엄청나.
"그런데 TNT로 죽을 정도면~ 핵에는 당근 산산히 가루 아니 기화수준까지 되서 죽겠죠. 하지만 당연히 그 주변은 방사능으로..."
그게 더 문제다. 죽여서 덜본 피해보다 죽여서본 피해가 더 큰...
"그래요. 일단 가보자고요."
/늦어서 죄송해요... -
621 ◆x4TnDmmPCE (9527E+58) 2016. 6. 22. 오전 1:47:32어쿠 벌써 시간이 이렇게... 전 이만 가볼께요. 다들 짧지만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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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0:48: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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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빈 (3064E+57) 2016. 6. 22. 오후 11:09:09개래애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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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1:12:42비리비리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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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빈 (3064E+57) 2016. 6. 22. 오후 11:32:12비리빈 하니까 비리 있어보여요ㅋㅋㅋㅋㅋㅋ검찰수사받아야 할거같고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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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리안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1:52:03사실 비리빈이 모든것의 흑막이엇따!(뚜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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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빈 (59715E+56) 2016. 6. 23. 오전 7:31:36아이고....자버렷구만요ㅠㅠ내손에 수갑~
그럿따! 모든것의 흑막은 저엿따! -
628 리안주 (1111E+61) 2016. 6. 23. 오후 12:34: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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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세유◆nUcaNJJ2kQ (13562E+57) 2016. 6. 24. 오전 12:07:43토요일날 포토샵 시험이라 요즘 죽어나갑니당....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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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란쵸주 (29365E+56) 2016. 6. 24. 오전 12:09:48란쵸주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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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x4TnDmmPCE (30775E+55) 2016. 6. 24. 오전 12:23:54레주도 갱신. 허나 토요일날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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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란쵸주 (29365E+56) 2016. 6. 24. 오전 12:34:48네이놈 레주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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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리안주 (92186E+51) 2016. 6. 24. 오후 3:19:21이놈 란쵸가 이놈 하신다!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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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빈 (56955E+56) 2016. 6. 25. 오전 12:14:45개애애앵신....비오면 걷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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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리안주 (27601E+59) 2016. 6. 25. 오전 2:17:46빈주는 비가 오면 걷기가 힘들다...(멍청한 농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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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리안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2:09: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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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x4TnDmmPCE (9504E+57) 2016. 6. 25. 오후 12:19:10누군지 궁금한 모양이군! 내 이름은 캡틴! NEXUS가 걱정되어 대한민국 빈민가에서 널 따라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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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리안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2:40:11안녕 캡틴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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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잉카주 (44646E+59) 2016. 6. 25. 오후 12:44:10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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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x4TnDmmPCE (9504E+57) 2016. 6. 25. 오후 12:49:37반가워요 잉카주 리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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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리안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7:18:0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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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리안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0:12: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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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리안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1:22:3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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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x4TnDmmPCE (88918E+55) 2016. 6. 26. 오후 1:33:12레주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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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리안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1:44:52캡틴 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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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x4TnDmmPCE (72251E+59) 2016. 6. 26. 오후 1:52:48올만이라뇨ㅋㅋㅋ 바로 어제도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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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리안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2:46:11그냥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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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리안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9:40:04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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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x4TnDmmPCE (4249E+56) 2016. 6. 26. 오후 9:50:43다시 갱신. 흐음 다른 분들은 언제 오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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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리안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9:54:49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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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리안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1:12: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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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란쵸주 (56404E+56) 2016. 6. 27. 오후 11:20:39우리우리 넥서스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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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리안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1:43:42푸르딩딩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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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란쵸주 (56404E+56) 2016. 6. 27. 오후 11:49:52안돼! 초록색을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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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세유◆nUcaNJJ2kQ (15697E+54) 2016. 6. 28. 오전 12:08:31과제 끝냈다!! 세유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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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x4TnDmmPCE (83393E+53) 2016. 6. 28. 오전 12:09:31세유주 어서오세요! 리안주랑 란쵸주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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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빈 (49162E+52) 2016. 6. 28. 오후 8:59:36개애애앵앤신 간만이네요 으우으우윽
오늘따라 더 피곤한 느낌 -
658 리안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9:03:30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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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x4TnDmmPCE (83393E+53) 2016. 6. 28. 오후 9:52:37그럴땐 저처럼 가벼운 산보라도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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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리안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0:04:34그렇지만 산보 나가기도 귀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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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빈 (37564E+48) 2016. 6. 29. 오전 7:21:55산보ㅋㅋㅋㅋㅋㅋㅋ어제 결국 일찍 왔지만 정말 그대로 기절잠....심지어 옷도 안갈아입었군요 하하
참고로 저번에 계단 사건!으로 깁스해서 이동수단은 택시가 되었슴담.... -
662 ◆x4TnDmmPCE (79935E+50) 2016. 6. 29. 오후 3:05:03저런... 아무쪼록 빨리 깁스를 푸시길...
그건 그렇고 다들 바쁜가보네요. 에피소드 진행 안한지 거진 2주일이 다되가는 느낌 -
663 세유◆nUcaNJJ2kQ (24058E+51) 2016. 6. 29. 오후 7:45:05다움 주가 시험기간인데 과제에 치여서..으아아아 시험기간에 과제가 왠 말인지.....세유 갱신!
>>661으아아아 깁스... 빈주 괜찮으신지....
>>662 이벤트!이벤트! -
664 리안주 (19024E+45) 2016. 6. 29. 오후 8:03:20갱신.
일상도 안한지 꽤 됬어 -
665 빈 (37564E+48) 2016. 6. 29. 오후 10:12:30개애애애앵신
>>663반깁스라 심각한건 아녀욤!
마음만은 굴뚝같거늘ㅠㅠㅠㅠ오늘은 평소보단 덜 피곤하네요 다행스럽게도.. -
666 리안주 (19024E+45) 2016. 6. 29. 오후 10:23:49갱신 빈하이
-
667 빈 (37564E+48) 2016. 6. 29. 오후 10:26:44랸하이
랼랼랼 -
668 리안주 (19024E+45) 2016. 6. 29. 오후 10:47:10랴비리하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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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덴 (9452E+53) 2016. 6. 30. 오전 12:38:22데덴주 오랜만에 갱신이야
헉 빈주 반깁스라니..8ㅁ8))... 아프지마라오... (부둥부둥 -
670 리안주 (04871E+47) 2016. 6. 30. 오전 1:06:24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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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덴 (9452E+53) 2016. 6. 30. 오전 1:15:00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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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리안주 (04871E+47) 2016. 6. 30. 오후 6:50:32안녕안뇽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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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빈 (34212E+49) 2016. 6. 30. 오후 10:36:05데덴주 오랜ㅁ난!!
개애애ㅐㅇ앵신!! 에픽소드....!!그런데 내일은 또 새벽같이 나갈일이....(말잇못)ㄸㄹㄹ... -
674 리안주 (04871E+47) 2016. 6. 30. 오후 10:45:04우리 스레 유행어
에픽소드!
미스터 빈!
그리고 또 뭐가 있나 -
675 덴 (09264E+55) 2016. 7. 1. 오전 1:56:30뭐어 예전이라면 바람둥이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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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리안주 (17536E+48) 2016. 7. 1. 오전 10:25:16그게 누굴 말하는 거려나~ 누구야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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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리안주 (17536E+48) 2016. 7. 1. 오후 8:00:4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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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빈 (62808E+51) 2016. 7. 1. 오후 11:01:25미스터빈빈 개애앵신
주말이 코앞이네요ㄹ -
679 리안주 (17536E+48) 2016. 7. 1. 오후 11:05:5855분뒤 주말이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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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리안주 (2971E+52) 2016. 7. 2. 오후 12:04:05주말이다!(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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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세유◆nUcaNJJ2kQ (3077E+55) 2016. 7. 3. 오전 3:13:19늦은 밤이지만 공부하던 중 갱신...
집 근처에 술 취한 사람들이 싸워서 무서워요.....신고하긴 했지만..으으..모두 술 마시고 집에 일찍 돌아가시길! -
682 리안주 (43663E+49) 2016. 7. 3. 오후 4:24:12으아 그 시간까지 공부하는게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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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리안주 (43663E+49) 2016. 7. 3. 오후 10:47:36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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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세유◆nUcaNJJ2kQ (27508E+58) 2016. 7. 4. 오전 12:02:48세유 갱신! 화요일날 시험인데 과제들 덕분에 공부 못했거든요....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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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x4TnDmmPCE (10416E+58) 2016. 7. 4. 오전 12:14:24무시무시한 근성... 하지만 세유주라면 잘 해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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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란쵸주 (45179E+57) 2016. 7. 4. 오전 1:19:33힘내라! 세유주!
덤으로 갱신. -
687 리안주 (06785E+52) 2016. 7. 4. 오후 8:27:32이번주! 전 중국 갔다 옵니다!
이번 주말에 뵈요! -
688 빈 (61402E+56) 2016. 7. 5. 오후 10:49:34개애애앵ㅇ신 데이터 들어왔다.....아하하하.
랸주 중국 잘다녀와요 더위 조심하시고 -
689 ◆x4TnDmmPCE (34447E+53) 2016. 7. 6. 오전 4:12:22무사히 다녀오시길 기원할께도 리안주.
그리고 여러분들도 시간내서 꼭 좀 와주시길...! 에피소드 하고 싶어요오... -
690 리안주 (3902E+48) 2016. 7. 6. 오후 5:33:07잠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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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리안주 (03372E+52) 2016. 7. 6. 오후 11:07:4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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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세유◆nUcaNJJ2kQ (96237E+55) 2016. 7. 7. 오전 7:17:43세유!으으으!이제 내일이면 시험 끝...!세유 해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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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리안주 (1314E+56) 2016. 7. 7. 오후 1:36:57힘내라 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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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리안주 (91689E+53) 2016. 7. 7. 오후 9:20: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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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빈 (53991E+54) 2016. 7. 7. 오후 10:58:06으그그그극극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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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리안주 (29193E+57) 2016. 7. 7. 오후 11:27:02하이 빈
-
697 란쵸주 (28019E+55) 2016. 7. 7. 오후 11:36:29세유주가 시험이 곧 끝나는군요!
전 이제 시험임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698 ◆x4TnDmmPCE (0248E+52) 2016. 7. 7. 오후 11:40:44누구는 시험이 끝날때 누구는 시험을 시작한다... 아주 복잡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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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리안주 (29193E+57) 2016. 7. 7. 오후 11:45:49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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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x4TnDmmPCE (9146E+57) 2016. 7. 8. 오후 2:33:40그리고... 옆동네에 잠깐 가봤는데 예전 스레들이 모조리 삭제되었더군요.
눈 뜨고 코 베인 느낌... -
701 리안주 (13522E+53) 2016. 7. 8. 오후 2:42:11삭제 됬어요?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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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리안주 (13522E+53) 2016. 7. 8. 오후 2:55:11와 정말 다 삭제 됬잖아;;
누구 아카이브 처리 한 사람 없어? -
703 세유◆nUcaNJJ2kQ (76536E+58) 2016. 7. 8. 오후 11:16:13세유 갱신! .....저장 안했는데...으으으 설마 삭제 당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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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리안주 (49455E+49) 2016. 7. 9. 오전 1:31:25그러게...
너무 하다. -
705 리안주 (87601E+44) 2016. 7. 9. 오후 11:13:14갱신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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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리안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8:37: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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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리안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14: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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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세유◆nUcaNJJ2kQ (68071E+59) 2016. 7. 11. 오후 10:19:26갱신! 세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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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리안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19:49오랜만이야 세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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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세유◆nUcaNJJ2kQ (68071E+59) 2016. 7. 11. 오후 10:40:23넵! 오랜만입니다 리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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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리안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42:37며칠간 아무도 안와서 불안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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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세유◆nUcaNJJ2kQ (68071E+59) 2016. 7. 11. 오후 10:57:00뭐....모두 이제 방학이 다가오고 하니깐 모두 자주 오실꺼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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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리안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1:20:16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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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빈 (73716E+57) 2016. 7. 11. 오후 11:52:51개애애앵신
아 학생들은 아직 방학이 안왔구나....허허허
요즘 영 바빠서 잘 갱신을 못했네요ㅠㅠㅠ피곤함이 맥스가 되어버렸다... -
715 리안주 (37455E+52) 2016. 7. 12. 오전 12:19:36빈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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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x4TnDmmPCE (16141E+56) 2016. 7. 12. 오전 12:22:06다들 많이 바쁘셨을꺼에요. 크흠... 그래도 이젠 슬슬 시간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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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리안주 (37455E+52) 2016. 7. 12. 오전 12:26:28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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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리안주 (77102E+51) 2016. 7. 13. 오전 12:10: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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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리안주 (77102E+51) 2016. 7. 13. 오후 8:26: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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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덴 (98257E+56) 2016. 7. 14. 오후 7:09:32덴주 개갱신.. 최근에 일을 두달간 맡게 되었는데 간단한 일이 무지하게 커져서 지금 들어왔다... 으아아...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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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리안주 (17634E+49) 2016. 7. 14. 오후 7:50:02덴주 오랜만이여.
바빴나 보군혀. -
722 빈 (88429E+53) 2016. 7. 14. 오후 10:39:14개애애앵신!!!!!!! 덴주 랸주 안녕하세요
오늘만큼은 진짜 남은 거 다 밀어두고 바로 왔슴담...후.....으아악 -
723 리안주 (17634E+49) 2016. 7. 14. 오후 11:29:33안녕. 아직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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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빈 (88429E+53) 2016. 7. 14. 오후 11:49:12있습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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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리안주 (17634E+49) 2016. 7. 14. 오후 11:52:08있네!
안녕! -
726 빈 (22007E+57) 2016. 7. 15. 오전 12:01:33유행어?
에픽소드는 너무 유명하곸ㅋㅋㅋㅋㅋㅋ그 뭐더라 그그 자고있는 리안이 등 뒤에 있었다?
그거랑....뭐 아무래도 알파리우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워낙 주옥같은 어록들을 이루고 있어서....말 시원하게 하니까!ㅋㅋㅋㅋㅋ -
727 빈 (22007E+57) 2016. 7. 15. 오전 12:02:50.....?? 이전 51이 최근 51인줄 알....았다..........어쩐지 같은 말을 계속 한다 싶었어...
식은땀이 날뻔했네요 하하.
안녕안녕 동접 오랜만이네요 핳! 핳! 핳!... -
728 리안주 (31616E+53) 2016. 7. 15. 오전 12:04:46아 맞아 자고 있는 리안이 등뒤에 있었다 ㅋㅋㅋㅋㅋ 알파에게 업혀 자는 리안 ㅋㅋㅋㅋㅋ
하 그런데 이제 그 스레도 삭제 됬지. -
729 나쵸주 (5596E+58) 2016. 7. 15. 오전 12:04:55나쵸주 등장!
도리토스 맛좀 쬐끔만 봐라! -
730 란쵸주 (5596E+58) 2016. 7. 15. 오전 12:05:12사실 란쵸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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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리안주 (31616E+53) 2016. 7. 15. 오전 12:07:26>>729
꼴 떨지 말고 치즈나 받아라! -
732 란쵸주 (5596E+58) 2016. 7. 15. 오전 12:09:37>>731
(살사소스를 던지며)
너나 이거먹고 정신좀 차려라! -
733 빈 (22007E+57) 2016. 7. 15. 오전 12:14:00ㅋㅋㅋㅋㅋㅋㅋㅋ란쵸주 어서와요! 나쵸에는 치즈소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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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란쵸주 (5596E+58) 2016. 7. 15. 오전 12:15:28안녕하심까 빈주.
안녕하심까 빈주.
어 왜 2번 써지지?
어 왜 2번 써지지? -
735 ◆x4TnDmmPCE (27784E+61) 2016. 7. 15. 오전 12:15:35간만에 다들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으음 에피소드는... 거진 보름만에 재개할 수 있을까!? -
736 리안주 (31616E+53) 2016. 7. 15. 오전 12:16:20우와 에픽소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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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빈 (22007E+57) 2016. 7. 15. 오전 12:21:23>>734 콩의 저주다!
레주 어서오세욬ㅋㅋㅋㅋㅋㅋ에픽에픽소드 -
738 란쵸주 (5596E+58) 2016. 7. 15. 오전 12:22:05에픽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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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x4TnDmmPCE (27784E+61) 2016. 7. 15. 오전 12:27:28그럼 내 에픽소드 맛좀 쬐끔만 보거라!!
음 일단 제가 시작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740 에피소드 시작 (27784E+61) 2016. 7. 15. 오전 12:34:32일격에 처리하지 못하면 다시 되살아나는 괴수 자라가스, 그런 괴수를 확실하게 쓰러트리기 전까진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국방부의 명령이 떨어지자 제 아무리 두려울게 없는 알파리우스라 해도 함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자리에 앉아 묵묵히 생각에 잠겨 있던 알파리우스를 정신차리게 한건 바드의 목소리였다.
"이건 말도 안되요! 우리 이그니스 중대와 NEXUS를 모욕하는 처사입니다!"
"...기시감이 느껴질 정도로 아무 일도 없다 했더니... 진정해 젊은 친구. 너답지 않게 흥분한거 같다?"
"시그너스 님은 이럴때 어디 계시는거죠? 이런 영문 모를 처사는 인정할 수 없어요!"
"그 녀석이라면 하이드라 군단의 간부 한놈을 꽉 잡아두고 있지. 아무튼 높으신 양반들 말도 일리는 있어. 자라가스 녀석이 날뛰면 무슨 험한 꼴을 당할지 몰라. 네가 만든 QX 건을 모욕하려는건 아니지만 그게 일발로 녀석을 죽여버릴지 보장은 못하고, 거기다가 녀석이 그 공격에 면역이 되어버리면 어쩔려고 그래."
"그래도..."
"뭐 일단 계책은 하나 짜놨지. 애들부터 부르고 설명해줄께."
그렇게 말하며 바드를 달랜 알파리우스가 요원들을 호출했다. -
741 란쵸 (5596E+58) 2016. 7. 15. 오전 12:42:26"있지. 폴아웃이란거 진짜 재밌네 푸르딩딩한 형씨!!"
알파리우스가 있던 방의 문이 벌컥.하고 열린다. 그리고 모습을 보인건...
눈에 띄게 밝은 분홍색 트레이닝복. 캐릭터가 그려진 안는 배게를 한쪽 팔에 안고. 다른쪽 손엔 휴대용 게임기.
물론 모자는 벗지 않았지만...적응해도 너무 적응해버린. 과거의 남자 란쵸!
"...에..."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심각해보인다.
반짝반짝 빛내던 눈을 가라않히고. 슬금슬금 눈치보며 자리에 앉는다.
"...무슨 일로 날 부른거지 알파리우스...난 바쁘게 일 하는중이었다..."
물론 차림은 전혀 그렇지 않다. -
742 리안 (31616E+53) 2016. 7. 15. 오전 12:48:09저 괴물을 죽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TNT를 쏟아 붓거나 심지어 핵폭탄을 떨어트리는 방법도 있지만 실패하면 안되니...
호출이다. 오랜만이네.
호출에 응답하고 간다.
"모두들 안녕 하셨습니까아." -
743 란쵸 (5596E+58) 2016. 7. 15. 오전 12:49:21앗! 란쵸의 상태가...
축하합니다! 란쵸는 오타쿠로 진화했습니다!
란쵸 : 엩 -
744 빈 (22007E+57) 2016. 7. 15. 오전 12:49:56한방이 아니면 해치울 수가 없는 괴수의 등장은 모두에게 편두통을 불러오는 큰 골칫덩이를 떠넘겨 주었다. 이제까지의 전투는 너 한방! 아 코! 나 한방! 아 눈! 이런 식의 사람 피말리게 만들면서 치고 빠지고 다시 치는 수가 많았기에 이 쪽 스타일 과는 맞지도 않았고. 괴수가 가진 모든 생명이 꺼지는 정도를 도저히 가늠할 수가 없기에 섣불리 치고 들어갈 수가 없음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것이 수인특수부대라는 군사력을 지녔음에도 닭 쫓던 개 지붕보듯 멍청히 관망하게 된 이유였다. 괜히 깔짝깔짝 간보다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생길테니.
아무튼 알파리우스의 호출에 응하여 방으로 간 빈은 이 앞전 상황이 뻔히 보이는 듯 했다. 죽상을 한 바드를 어찌저찌 달래고 있었겠지 뭐. 이건 넥서스를 모욕하는 거라고 광광 외칠듯한 얼굴이었다. 하기사, 우리야 지 밥그릇 뺏기면 부들부들 떨다못해 거품무는 놈들만 모였는데. 제발 저 괴수를 처리해달라 정부가 나서서 빌어도 모자를 판에 명령 한마디로 우리 쪽 밥상을 발로 걷어찬 셈이었다. 뭐 밥 벌어먹자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비유하자면 그러했다. 국방부는 뭐 나라는 아주 자기 혼자 지키는 듯 구는게 빈은 못마땅해 보였다.
"참 상황이 좋다 말하기엔 어렵게 되었군."
"작전은?"
지팡이를 손목에 걸고 흔들거리며 빈은 물었다. 이맘때쯤 되면 알파리우스는 늘 쓸만한 작전, 계책 등을 가져오곤 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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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에피소드 진행 (27784E+61) 2016. 7. 15. 오전 1:00:38"그래 폴아웃 정말 재밌지. 하지만 그 차림으로 괴수 잡으러 가면 장담하건데 분명 비웃을꺼다. 그러니 작전을 설명하고 나서 옷갈아입을 시간을 5분 주겠다. 일단 다들 주목."
알파리우스가 대충 인사를 하고나서 자신의 작전을 설명했다.
"일단 기록상에 의하면 이쪽의 피해 없이 자라가스를 쓰러트리는 방법은 없다. 피해에 적응하면서 반격하는 괴수를 때려잡는데 우리쪽의 희생이 없을 순 없지. 즉, 우린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자라가스를 잡아야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자라가스는 일격에 죽이지 않으면 그동안 가해진 공격에 완벽히 적응 하잖아요."
"그 말도 맞아. 그래서 내 작전은 이렇다."
알파리우스가 자라가스의 신체도를 펼쳐 보여주며 말했다.
자라가스의 강대한 적응능력은 이곳, 자라가스의 머리 안에 있는 뇌수에서 나온다. 바드, 네 QX건의 관통력은 얼마나 되지?"
"여러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야겠지만... 일단 자라가스의 가죽을 뚫는데엔 무리가 없을껍니다."
"그렇다면 잘됐어. 우리가 최대한 자라가스의 힘을 빼놓을테니 그 순간 네가 자라가스의 머리에다가 QX건을 정확히 쏘는거다. 제 아무리 자라가스라 해도 두번에 걸쳐 가해지는 치명적인 피해를 적응시킬 순 없겠지."
"...그거 참 묘안이군요! 확실히 자라가스가 두번에 걸쳐 가해지는 치명적인 공격에 적응한다는 기록은 없었어요!" -
746 리안 (31616E+53) 2016. 7. 15. 오전 1:10:46역시 라고 하련지 알파리우스는 방법을 생각했다.
예전에 봤던 QX건. 여기서 실전 첫 투입인가.
"그럼 음... 우리는 박격포나 RPG같은거 들고 가면 되나요?"
왠만한 무기는 꿈쩍도 안할테니.
"아니면 우리에게 주어질 장비같은거라도요?" -
747 란쵸 (5596E+58) 2016. 7. 15. 오전 1:14:06"그거 참 단순하고 기막힌 작전이구만! 걍 뚜까 팬단 소리 아냐?!"
아니다.
"그...옷은 빨리 갈아입을게. 근데 이거 겁나 편해!! 미래 최고!!"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를 부르는 란쵸.
...시선이 느껴지기에 다시 앉았다. -
748 빈 (22007E+57) 2016. 7. 15. 오전 1:14:37나쵸였던가 란쵸였던가 하는 멤버는 늘 고전 서부극에서나 볼 법한 코스튬 같은걸 걸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올 S/S신상이라도 빼입은 양 위풍당당한 핑크색 트레이닝 복은 괴수 뿐만이 아니라 우리 멤버들이 봤을때에도 비웃음을 사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물론, 빈은 매너를 지켜 그 자리에서 웃지 않았다. 리안에게 짧게 인사를 마친 빈은 알파리우스의 설명에 집중하기로 했다. 하여간에 모이기만 하면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한순간에 산만해지는게 우리 부대 답다고는 생각하며.
알파리우스의 작전은 대략 이러했다. 자라가스의 적응력은 머릿속의 뇌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기에, 잡다하게 공격하며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서 공돌이 바드가 혼을 담아 제작한 QX인지 하는 총으로 머리를 겨냥해 쏘는 것이었다. 썩 나쁘지 않은 작전이었다. 어차피 이 이상 좋은 작전은 나오기도 힘들 법 하고.
"그럼 바로 출동하면 되는건가?"
빈은 말을 마치자 목이 타는지 입술을 축였다. 아직 말 한마디 마치는데도 헐떡거릴 나이가 아닌데. 혀를 찬 빈은 출동을 해 말아 하며 머리를 다시 묶었다. -
749 에피소드 진행 (27784E+61) 2016. 7. 15. 오전 1:27:22"일단 장비는 원거리에서 공격을 하는만큼 중화기가 지급될거다. 바드?"
"준비는 해놨습니다. 언제든 가져올 수 있어요."
"그 부분은 해결됐고, 일단 목이라도 축여. 전장에서 너무 긴장하면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실수는 목숨을 빼앗아가지. 약간의 긴장은 약이지만 지나친 긴장은 독이야."
빈에게 충고를 해주며 패트병에 담긴 물을 건내는 사이, 이그니스 중대원이 달려와 말했다.
"자라가스가 깨어났습니다!"
"타이밍 딱 좋군. 일단 란쵸 넌 어서 옷갈아입어. 그리고 나머진 장비를 가져올때까지 일단 대기다."
무덤덤하게 말하는 알파리우스와는 달리 긴장한듯 바드는 QX건을 가져와 점검하기 시작했다. -
750 란쵸 (5596E+58) 2016. 7. 15. 오전 1:32:04"이알겠어 푸르딩딩한 형씨!"
바로 벌떡 일어나 자기 방으로 달려간다.
옷장을 벌컥 열자 똑같은 판초가 잔뜩 나타난다.
"음..빨강과 파랑. 파랑과 빨강. 노랑과 노랑...아! 판초와 판초로 할까."
트레이닝복을 벗어던지고 청바지. 셔츠. 부츠로 무장한다.
그리고 총기를 잔뜩 꺼내. 판초 안에 쑤셔넣는다.
다리 8개로 달려서 순식간에 돌아오는 란쵸였다.
"푸르딩딩한 형씨! 어떠냐! 4분 59초밖에 안 걸렸다고!"
1초 차이다. -
751 리안 (31616E+53) 2016. 7. 15. 오전 1:36:57"그래요. 대단하네요 와아 짝짝짝."
입으로 박수 소리를 내며 성의 없는 칭찬을 했다.
긴장되는군. QX건을 잘 맞출수 있게 우리가 잘 해야 되는거 겠지.
"빈. 저도 물줘요."
물은 마셔두자. -
752 빈- 리안, 이벤트 (22007E+57) 2016. 7. 15. 오전 1:40:44중화기가 지급된다는 말에 빈의 심장은 조금씩 쿵덕쿵덕 뛰기 시작했다. 새 무기 보급이다! 같은 파렴치한 급 낮은 생각이 아니라 중화기 잘 못 다룰텐데, 하는 잔걱정이 요동치는 심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임무가 임무다 보니 이건 뭐 묻어가기도 안 되고(묻어가고자 생각한 적도 없겠지만 말이다). 아까부터 목이 타는게 혹시 간만의 임무에 몸이 적응을 못하는게 아닐까? 곧 눈앞에 라이브로 펼쳐질 총알비가 근미래적 비장미를 연출할 텐데. 그런 생각을 하던 빈은 알파리우스가 패트병에 담긴 생수를 건네자 "고맙군."하며 받아 거진 반 병을 비우고 다시 뚜겅을 잠그었다.
타이밍도 어째 벼락맞을 타이밍이다. 대원 한명이 달려와 자라가스가 깨어났다 전보를 치자 빈은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며 긴장을 해소하려 애썼다. 마침 바드가 딱 빈 같은 꼴로 QX건을 점검하기 시작하자 빈도 따라 한숨이 나왔다. 남이 보면 나도 바드처럼 보이겠지.
"1초 빠르다고 허 참..."
빈은 다리 8개로 달려오는 란쵸에 식겁하며 뒤로 싹 물러나고는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물 달라는 리안의 부탁에 좀 전 그 물통의 뚜껑을 손수 따 건네주었다. -
753 에피소드 진행 (27784E+61) 2016. 7. 15. 오전 1:53:55"자~알했다. 이봐, 나하고 바드를 뺀 나머지에게 무기를 보급해라."
알파리우스의 말에 부리나케 뛰어나간 이그니스 중대원은 소이탄을 사용하는 스팅어와 M42를 가져오며 말했다.
"상황이 상황이라 이거밖에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없는거 보단 낫겠지. 손에 맞는걸로 챙겨라."
"이쪽도 QX건의 점검은 끝났습니다."
"좋아. 그럼 가자고. 자라가스를 영원히 잠재울때다."
그렇게 말한 알파리우스와 바드가 밖으로 나갔다. -
754 ◆x4TnDmmPCE (27784E+61) 2016. 7. 15. 오전 2:06:46오 이런... 시간이 벌써... 답레는 편할때 주세요.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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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리안 (31616E+53) 2016. 7. 15. 오전 2:06:52"고마워요."
빈에게 받은 물롶 목좀 축이자 무기들이 들어온다.역시 난 강한 무기가 좋은지 거대한 무기를 받자마자 씨익 웃음이 났다.
"멋진데?"
강한 무기는 빛을 만든다.
"자장가 부대 넥서스 출전이다." -
756 빈 (22007E+57) 2016. 7. 15. 오전 2:09:06대원이 들고온 것들은 새 보급무기였다. 그냥 보면 언놈이 미사일 들고왔냐 하며 후려칠 비주얼. 굳이 그 뿐만이 아니라 저거 혼자서 쓸 수 있는게 맞는거야? 라고 빈의 입에서 일갈이 터져나오기 직전에 빈은 마음을 접고 도시가 불바다가 되던 난 내 임무를 수행한다 하는 참군인(..?)의 마인드로 다잡았다. 상황이 상황이라 죄송하다고까지 하는 애꿏은 대원을 갈굴 순 없기에 빈은 스팅어를 꾸역꾸역 집어들었다. 평소같으면 그냥 쓰던 거 쓰겠다 아득바득 우기겠지만 이 바닥이 뭐 '내 배째라' 식 사고방식으로 살아갈 만한 데가 아니었다. 물론 알파리우스라는 대장은 배째라고 하면 정말로 접때 갈아둔 사시미를 들고 찾아올 인물이기도 하였기에.
빈은 어쩐지 이런 식의 임무는 참 고달프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자라가스를 영원히 잠재운다는 말은 죽여 없애겠다는 뜻을 알파리우스 나름대로의 운치를 담아 한 말인데도 그 단어에서 서슬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어쩔 도리는 없었다. 나라에서 없애라는데 없앨 능력이 있는 자가 나서야 하는 거니까. 보는 각도에 따라 상당히 위험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마인드를 인정하면서도, 빈은 그래도 어쩔수 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
757 빈 (22007E+57) 2016. 7. 15. 오전 2:09:36오 이런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수고하셨습니다 전 기절하러 가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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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x4TnDmmPCE (27784E+61) 2016. 7. 15. 오전 2:10:06참고로 스팅어는 미사일 발사기가 포함된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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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리안주 (31616E+53) 2016. 7. 15. 오후 2:42:11rodt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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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세유◆nUcaNJJ2kQ (74323E+55) 2016. 7. 16. 오후 9:25:42조별 과제! 세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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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리안주 (57038E+61) 2016. 7. 16. 오후 9:51:57어서와!
아직 방학 안한 대학이 있어? -
762 세유◆nUcaNJJ2kQ (74323E+55) 2016. 7. 16. 오후 10:39:15고등학생입니다! 방학은 아직... 수요일 날 방학인데 과제가 아직 까지 남아 있어서 죽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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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리안주 (57038E+61) 2016. 7. 16. 오후 11:04:12아흐.
힘내라. 고등학생도 조별 과제... -
764 리안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9:56: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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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세유◆nUcaNJJ2kQ (44167E+57) 2016. 7. 17. 오후 11:19:06과제 한건 날라갔다! 잠을 포기하겠습니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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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리안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1:26:08어서오세유.
슬픈 선언이구나 -
767 세유◆nUcaNJJ2kQ (33352E+54) 2016. 7. 18. 오후 11:34:44과제 클리어...!방학 몇일 전 가지 과제를 해야하는건 뭐 때문일까요....세윳!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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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리안주 (19029E+49) 2016. 7. 19. 오전 12:01:37랸 갱!
세유 수고했어! -
769 리안주 (19029E+49) 2016. 7. 19. 오후 8:19: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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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리안주 (31377E+50) 2016. 7. 20. 오후 9:57:3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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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세유◆nUcaNJJ2kQ (73767E+58) 2016. 7. 21. 오전 12:46:27방학이라 너무 놀고 와버렸습니다...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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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리안주 (08723E+61) 2016. 7. 21. 오후 1:12:35갱신! 잘 놀고 오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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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리안주 (60179E+53) 2016. 7. 21. 오후 9:05: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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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리안주 (52943E+51) 2016. 7. 22. 오후 7:10:04일상도 이벤도 안한지 너무 오래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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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빈 (20577E+55) 2016. 7. 22. 오후 10:57:14갱신.....요...한 5일 정도 배탈이 나서 참 죽을 것 같네요 안그래도 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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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x4TnDmmPCE (89512E+57) 2016. 7. 22. 오후 11:00:15다들 바쁘셔서 안오시니 뭐... 느려지는건 필연적이겠죠?
그나저나 빈주 약이라도 챙기드셔야...ㅠㅠ -
777 리안주 (52943E+51) 2016. 7. 22. 오후 11:30:11빈은 건강이 빈약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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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세유◆nUcaNJJ2kQ (58562E+56) 2016. 7. 24. 오전 12:47:05세유! 빈씨 아프시다는데 괜찮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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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리안주 (82239E+50) 2016. 7. 24. 오후 10:03: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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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리안주 (18799E+53) 2016. 7. 25. 오후 3:00: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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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리안주 (18799E+53) 2016. 7. 25. 오후 4:43: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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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x4TnDmmPCE (23052E+55) 2016. 7. 25. 오후 5:28:59아유 더워... 리안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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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리안주 (18799E+53) 2016. 7. 25. 오후 5:37:56네!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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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x4TnDmmPCE (39609E+59) 2016. 7. 25. 오후 6:02:58장마라도 좀 시원하게 와줬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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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리안주 (18799E+53) 2016. 7. 25. 오후 6:12:07어젠가는 비 내렸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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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x4TnDmmPCE (84209E+55) 2016. 7. 25. 오후 6:56:10그것도 잠깐 오고 말았어요 여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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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리안주 (18799E+53) 2016. 7. 25. 오후 6:57: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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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빈 (10876E+55) 2016. 7. 26. 오후 10:24:08갱신!11 키보드 고장났다..... 폭염주의보 뜨던데 건강조심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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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리안주 (1686E+51) 2016. 7. 26. 오후 11:04:55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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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세유◆nUcaNJJ2kQ (68066E+54) 2016. 7. 27. 오후 6:02:34오늘 잠깐 비왔는데도 덥네요....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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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빈 (72651E+52) 2016. 7. 27. 오후 11:05:43이런날에는 실내에만 있는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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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리안주 (64221E+57) 2016. 7. 27. 오후 11:11:56이불밖은...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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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리안주 (64221E+57) 2016. 7. 27. 오후 11:12:32아니 이불 안은 더 덥구나...
선풍기 바람 밖은 위험해! -
794 빈 (72651E+52) 2016. 7. 27. 오후 11:16:48선풍기 바람 밖은 위험해!
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씻고 선풍기 바람 맞으며 머리 말리는데 시원하고 습기쩔고 그러네요....ㄸㄹㄹ... -
795 리안주 (64221E+57) 2016. 7. 27. 오후 11:21:44습기가 70%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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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빈 (72651E+52) 2016. 7. 27. 오후 11:27:52흡사 찜질방을 방불케 하는 어우.... 밖에 발을 딱 떼는 순간 나가기가 싫어지는 날이죸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낮시간때에는 나가기 싫어서 점심도 막 거르고 해 떨어지면 좀 낫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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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리안주 (64221E+57) 2016. 7. 27. 오후 11:41:47싹다 말리고 밖에 잠시 걸었는데 땀 나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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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리안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9:58: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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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리안주 (27901E+50) 2016. 7. 29. 오후 4:21: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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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리안주 (1944E+52) 2016. 7. 30. 오후 11:02: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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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리안주 (15072E+49) 2016. 7. 31. 오후 7:20: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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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리안주 (137E+49) 2016. 8. 1. 오전 10:52:34다들... 가버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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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x4TnDmmPCE (32722E+57) 2016. 8. 1. 오후 12:02:10글쎄요 여름 휴가철이니 다들 바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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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덴주 (67397E+61) 2016. 8. 2. 오전 12:25:442달간 일이 들어와서... 으응 집만 들어오면 그대로 기절해버리네. 이달 말에 끝나니까 그때즈음 활발해질 것 같아 8ㅁ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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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덴주 (67397E+61) 2016. 8. 2. 오전 12: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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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x4TnDmmPCE (80445E+58) 2016. 8. 2. 오전 12:45:55정말 간만에 뵙네요 덴주...ㅠ 바쁘시다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서도... 무리하시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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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리안주 (78214E+54) 2016. 8. 2. 오전 1:07:18지져스 크라이스트! 완전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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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리안주 (78214E+54) 2016. 8. 2. 오후 8:20: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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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세유◆nUcaNJJ2kQ (24598E+56) 2016. 8. 3. 오후 11:18:15세유....왜 한동안 안와서 죄송합니다..으그그그그...!세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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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리안주 (37318E+53) 2016. 8. 4. 오후 2:40:15갱신!
왔으니 괜찮다 세유! -
811 빈 (13697E+57) 2016. 8. 4. 오후 11:01:42간만아네요ㅠㅠㅠ개애앵신. 며칠동안 간만에 지방 내려가서 선배들 뵙고 왔네ㅐ요....왜 와이파이가 안되는거야!ㅠㅠ
덴은 예수님 느낌 물씬.....ㅋㅋㅋㅋㅋ!! -
812 리안주 (37318E+53) 2016. 8. 4. 오후 11:24:10>>811
리안에게는 밥잘주고 지내게 해주는것만으로도 이미 신급 -
813 빈 (53099E+49) 2016. 8. 5. 오후 11:11:58개애앵신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친절해.....덴이 떡5개와 생선2마리를 리안에게 배불리 먹이고도 12광주리가 남았다고 한다... -
814 리안주 (1066E+45) 2016. 8. 5. 오후 11:31:57ㅋㅋㅋㅋㅋㅋ 빵이 아니라 떡이라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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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리안주 (39181E+50) 2016. 8. 6. 오후 11:09:4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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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리안주 (80581E+51) 2016. 8. 8. 오후 1:54: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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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세유◆nUcaNJJ2kQ (28492E+57) 2016. 8. 8. 오후 9:07:22세윳!여름이라 더운데 모두들 즐겁게 지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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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리안주 (28604E+51) 2016. 8. 8. 오후 9:12:31선풍기 앞에서 시원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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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덴주 (55631E+58) 2016. 8. 8. 오후 10:33:59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에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수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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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x4TnDmmPCE (72806E+59) 2016. 8. 8. 오후 10:41:00잠시 밖에 나와 산책중.. 어떻게 된게 집이 밖보다 더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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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덴주 (55631E+58) 2016. 8. 8. 오후 10:46:07요즈음은 바깥이 최고야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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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리안주 (28604E+51) 2016. 8. 8. 오후 10:59:09덴은 예수!
다들 안녕! -
823 ◆x4TnDmmPCE (16678E+55) 2016. 8. 8. 오후 11:01:22에어컨을 왕창 틀고 싶은데 그랬다간 전기세 폭탄이 반길까봐 두렵네요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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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리안주 (28604E+51) 2016. 8. 8. 오후 11:01:58전기 많이 쓸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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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덴주 (55631E+58) 2016. 8. 8. 오후 11:11:28예수 아냐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거 뭐더라 에어컨 제습으로 틀면 괜찮다고 어디서 들었어! 전기비도 많이 안나오고 -
826 빈 (9593E+53) 2016. 8. 10. 오후 11:22:08밖에 안나가면 더운줄 몰라요...! 개애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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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x4TnDmmPCE (6257E+55) 2016. 8. 10. 오후 11:26:24밖에 안나가도 덥던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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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리안주 (37505E+57) 2016. 8. 11. 오후 12:40:14갱신. 어제는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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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리안주 (18172E+50) 2016. 8. 13. 오후 2:19:23갱신. 오늘도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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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세유◆nUcaNJJ2kQ (74208E+58) 2016. 8. 14. 오후 8:22:45세윳! 으아아아 세유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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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리안주 (99839E+46) 2016. 8. 15. 오후 7:31: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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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빈 (61677E+50) 2016. 8. 15. 오후 10:56:33개애애앵신
집에만 돌아오면 너무 더워져서 불평불만 쏟아내니 에어컨을 보내주시네요.....고맙게 받지만 ㄸㄹㄹ... -
833 리안주 (86112E+51) 2016. 8. 15. 오후 11:15:34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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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빈 (61677E+50) 2016. 8. 15. 오후 11:24:54리안주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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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리안주 (99839E+46) 2016. 8. 15. 오후 11:52:29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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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세유◆nUcaNJJ2kQ (48834E+56) 2016. 8. 17. 오후 9:59:58결국 이렇게 개학을 하다니.... 우으 세유임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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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x4TnDmmPCE (18303E+56) 2016. 8. 17. 오후 10:03:28요새는 개학날이 빠른가 보네요. 어서와요 세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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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리안주 (79131E+47) 2016. 8. 18. 오후 5:59: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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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리안주 (28469E+47) 2016. 8. 20. 오후 3:43: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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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리안주 (42684E+50) 2016. 8. 22. 오전 12:56:5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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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x4TnDmmPCE (23399E+54) 2016. 8. 22. 오전 1:44:59늦은 새벽에 갱신... 요새 너무 바쁘네요 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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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리안주 (42684E+50) 2016. 8. 22. 오후 9:38:02갱신... 방학동안 결국 진행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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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리안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1:16:4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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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리안주 (39527E+52) 2016. 8. 28. 오후 8:16:30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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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리안주 (86572E+52) 2016. 8. 29. 오후 3:08:14이제 아무도 안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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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리안 (85252E+54) 2016. 8. 30. 오후 3:17:12제가 상황판... 그러니까 맨처음 옆마을에서 부터 있을때부터 처음 활동했던 스레였어요.
그러니까 상황판을 할때부터 있었던 제 기념비적이 스레죠.
그런데 결국... 이렇게 들어오는게 뜸해지면서... 해어져버리는거군요. -
847 리안 (52236E+57) 2016. 8. 31. 오후 11:20:39다들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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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덴주 (5927E+54) 2016. 9. 1. 오후 9:19:26이야야ㅏㅏㅏㅏ 일 끝났다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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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덴주 (5927E+54) 2016. 9. 1. 오후 9:19:58드디어 일 끝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앞으로 평범한 백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 ,)) 그나저나 리안주말고 다들 안오는걸까? 으아.. 너무 늦어버렸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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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덴주 (5927E+54) 2016. 9. 1. 오후 9:20:21아하하... 아깝네 이거 알람 기능이라도 있으면 바로바로 찾아갈텐데. 다들 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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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리안주 (90536E+55) 2016. 9. 2. 오전 12:09:10우와 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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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덴주 (28711E+57) 2016. 9. 2. 오전 1:30:16안녕 리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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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덴주 (28711E+57) 2016. 9. 2. 오전 1:30:16안녕 리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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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덴주 (28711E+57) 2016. 9. 2. 오전 1:30:28와 두개 올라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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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x4TnDmmPCE (60527E+54) 2016. 9. 2. 오전 1:47:20축하드려요 덴주! 이제 자유를 얻으시게 되었군요!
저도 이제는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 시간이 좀 나네요! -
856 덴주 (28711E+57) 2016. 9. 2. 오전 1:54:07자유야! 자유를 얻었어! ㅠㅠㅠㅠㅠㅠㅠ 헉 시간 나는구나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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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x4TnDmmPCE (60527E+54) 2016. 9. 2. 오전 1:59:12거 다행이십니다! 잊지 않고 찾아와주셔서 고마워요\(^o^)/
그런고로 저도 내일부턴 다시 에피소드를 진행하도록 하지요! 덴주와 리안주만 있어도 말이죠! 부족할건 없다!! -
858 덴주 (28711E+57) 2016. 9. 2. 오전 2:01:09히야, 기대되는데 내일 꼭 들어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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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x4TnDmmPCE (67533E+56) 2016. 9. 2. 오전 2:06:33언제 오셔도 좋아요! 기다리고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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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리안주 (14728E+60) 2016. 9. 2. 오후 9:15:26있어서 다행이네...
진지하게 시트 내릴 생각하고 있었어 -
861 ◆x4TnDmmPCE (3932E+54) 2016. 9. 2. 오후 9:42:14저런... 미안해요 리안주ㅠ 바빠서 참치 자체를 못들어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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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덴주 (44335E+57) 2016. 9. 3. 오전 1:40:40새벽에 술마셔서 지금 들어온 덴주는.. 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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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x4TnDmmPCE (34998E+59) 2016. 9. 3. 오전 1:48:58아아 덴주 어서오세요. 하필 새벽에 술을 드시다니... 아침에 취기가 어마무시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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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덴주 (44335E+57) 2016. 9. 3. 오전 1:51:54아아 괜찮아! 나는 숙취라던가 그런가 다음날에 거의 없거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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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덴주 (44335E+57) 2016. 9. 3. 오전 1:51:55아아 괜찮아! 나는 숙취라던가 그런가 다음날에 거의 없거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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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x4TnDmmPCE (25713E+45) 2016. 9. 3. 오전 2:05:11벌써 있어보입니다만?! 일단 푹 주무세요! 에피소드야 내일 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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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덴주 (44335E+57) 2016. 9. 3. 오전 2:06:09왜 자꾸 이 컴퓨터는 두개가 날아가는걸까... 나는 없어없어!
앗 응응 알겠어! 내일보자아! -
868 리안주 (23985E+50) 2016. 9. 3. 오후 8:16:3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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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x4TnDmmPCE (00469E+58) 2016. 9. 3. 오후 8:24:05리안주 어서오세요. 이따가 덴주 오면 에피소드 같이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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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리안주 (23985E+50) 2016. 9. 3. 오후 8:35:22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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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덴주 (29889E+59) 2016. 9. 4. 오전 3:27:46친구와 급하게 약속이 잡혀서 밖에 나갔다왔어... 지금 집들어왔는데 미안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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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x4TnDmmPCE (13913E+58) 2016. 9. 4. 오후 1:34:58ㅎㅎ 괜찮아요 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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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리안주 (83077E+60) 2016. 9. 4. 오후 8:23:4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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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덴주 (29889E+59) 2016. 9. 4. 오후 9:10:09요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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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리안주 (23244E+61) 2016. 9. 4. 오후 9:35:59덴주 안녕.
요즘 힘든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네... -
876 ◆x4TnDmmPCE (40266E+56) 2016. 9. 4. 오후 9:49:56두분 모두 반가워요! 음... 그런데 리안주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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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덴주 (29889E+59) 2016. 9. 4. 오후 9:58:47헉.. 리안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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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리안주 (23244E+61) 2016. 9. 4. 오후 10:19:57외할머님이 돌아가셨어요...
절 정말 사랑해주시던 분이었는데... -
879 ◆x4TnDmmPCE (40266E+56) 2016. 9. 4. 오후 10:30:25저런... 남일같지가 않네요...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리안주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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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덴주 (29889E+59) 2016. 9. 4. 오후 11:04:15아... 리안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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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리안주 (23244E+61) 2016. 9. 4. 오후 11:28:05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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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x4TnDmmPCE (70433E+61) 2016. 9. 4. 오후 11:57:11리안주가 마음을 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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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리안주 (39558E+51) 2016. 9. 5. 오전 12:44:55이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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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세유◆nUcaNJJ2kQ (33179E+56) 2016. 9. 6. 오후 7:13:12그...세유입니다. 갑작스럽게 사라졌다가 다시 나카나서 죄송합니다... 그..으음 그러니깐 계속 있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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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리안주 (47452E+50) 2016. 9. 6. 오후 8:20:23갱신. 세유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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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덴주 (16639E+57) 2016. 9. 6. 오후 8:41:07세유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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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리안주 (47452E+50) 2016. 9. 6. 오후 8:43:31덴주도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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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리안주 (47452E+50) 2016. 9. 6. 오후 8:44:12생각나는건데 음... 리부트를 하는건 어떨까 싶어...
이렇게 가다가 다들 오지 않고 사라져 버릴까봐 너무 무서워서... -
889 덴주 (16639E+57) 2016. 9. 6. 오후 8:53:42아... 음, 다들 오지 않는다.. 그거 조금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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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x4TnDmmPCE (72775E+59) 2016. 9. 6. 오후 8:58:34리부트라... 그래야한다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겠지요. 다른 분들도 동의한다면 전 언제든 할 의향이 있습니다.
저도 리안주 말에 동감이거든요. -
891 덴주 (16639E+57) 2016. 9. 6. 오후 9:05:29그 리부트라는 정확한 의미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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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x4TnDmmPCE (72775E+59) 2016. 9. 6. 오후 9:22:20리부트라는건 기초적인 설정과 세계관만 그대로 유지한채 여태껏 진행해온 내용들을 다 들어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에요.
즉 우리 스레가 리부트 되면 '수인, NEXUS, 괴수'이 기본적인 키워드만 유지하고 그 외의 다른것들은 완전히 뜯어고치는 셈이죠. 시트도 완전히 다른걸 내야하구요, -
893 덴주 (16639E+57) 2016. 9. 6. 오후 9:23:30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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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리안주 (47452E+50) 2016. 9. 6. 오후 9:24:28지금껏 낸 캐릭이 사라지는건 너무 싫긴 한데...
전 기수 언급을 하지 않고 시트를 낸다는 조건을 하면 좋을듯 하긴 한데... -
895 ◆x4TnDmmPCE (72775E+59) 2016. 9. 6. 오후 9:45:15그거야 당연한거지요 리안주. 애초에 리부트란건 다시시작과도 같으니 기수 언급을 해선 안되는 법입니다.
아무리 지금 시트에 정이 들었다 해도 리부트를 한다면 과감히 포기해야만하죠. -
896 리안주 (47452E+50) 2016. 9. 6. 오후 9:47:28언급이랑 AT필드를 펼치지 않는다면 리부트도 괜찮다고 듣긴 했어요...
그런 스레도 몇개 있긴 했고...
하지만 캡틴이 그리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죠... -
897 ◆x4TnDmmPCE (72775E+59) 2016. 9. 6. 오후 9:53:51그건 리부트라기보단 그 다른 용어가 있었는데... 뭐였더라...
아무튼 그런 쪽이에요. 아예 지금까지의 전개를 없었던걸로 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는 거죠.
차라리 그쪽으로 가는 게 나을려나요? -
898 리안주 (47452E+50) 2016. 9. 6. 오후 9:57:51네. 그런게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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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덴주 (16639E+57) 2016. 9. 6. 오후 11:20:00으음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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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x4TnDmmPCE (3011E+62) 2016. 9. 6. 오후 11:27:09그럼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사실 여러분들도 시트를 내고 나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원래 설정과 캐릭터가 좀 달라졌거나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을테니 그런것들을 수정할겸 처음부터 다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리부트를 해버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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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리안주 (1783E+52) 2016. 9. 7. 오전 12:10:55시트는 놔두고 처음부터 다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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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덴주 (2419E+59) 2016. 9. 7. 오전 12:54:58...어, 음. 그거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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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x4TnDmmPCE (62674E+57) 2016. 9. 7. 오전 1:04:49처음부터 다시... 군요. 역시 지나치게 방대해진 설정을 다시 다듬고 그러는게 더 나을려나요?
그럼 언제쯤 하는게 좋으세요? -
904 리안주 (82471E+59) 2016. 9. 7. 오전 6:26:12저는 일단 요번주까지는 준비를 하거나 아직 의견을 못낸 다른 레스분들 말을 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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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리안주 (82471E+59) 2016. 9. 7. 오전 6:26:13저는 일단 요번주까지는 준비를 하거나 아직 의견을 못낸 다른 레스분들 말을 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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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리안주 (82471E+59) 2016. 9. 7. 오전 6:26:14저는 일단 요번주까지는 준비를 하거나 아직 의견을 못낸 다른 레스분들 말을 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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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리안주 (82471E+59) 2016. 9. 7. 오전 6:26:47삼연속이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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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세유◆nUcaNJJ2kQ (88863E+59) 2016. 9. 7. 오전 7:40:22어제 말하고 갱신 뒤 부끄러워서 이불 차다가 자버렸던 세유입니다....갱신!음 저도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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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리안주 (78503E+57) 2016. 9. 7. 오후 7:53:08우와 옆 종네 스레 복구 됬대요..!
이 참에 옆스레 미리 아카이브 시키는게 좋을듯한데..! -
910 세유◆nUcaNJJ2kQ (3625E+58) 2016. 9. 7. 오후 11:34:22오오오 진짜 그렇네요! 전부다 사라져서 조금 침울했었는데....복구 되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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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리안주 (78503E+57) 2016. 9. 7. 오후 11:55:23세유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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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x4TnDmmPCE (32548E+50) 2016. 9. 8. 오전 12:00:13아카이브 뜰줄도 모르고... 어차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는거면 여기서 다시 시작하는거니까...
아무튼 앞으로 좋은 때를 기다렸다가 다시 진행하면 되겠네요. 아직 언제 해야할지는 못정했지만서도... -
913 리안주 (19268E+46) 2016. 9. 8. 오전 12:05:01레주가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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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세유◆nUcaNJJ2kQ (72789E+47) 2016. 9. 8. 오후 6:52:23이얍!세윳 좀 있으면 연휴가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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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x4TnDmmPCE (32548E+50) 2016. 9. 8. 오후 7:05:17추석연휴... 거진 5일 정도의 긴 휴가가 되겠네요!
세유주는 언제쯤 새로 리메이크를 하는게 좋을거 같나요? -
916 세유◆nUcaNJJ2kQ (72789E+47) 2016. 9. 8. 오후 9:58:11엄...추석 연휴 끝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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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x4TnDmmPCE (159E+45) 2016. 9. 8. 오후 11:25:27연휴 끝나고 나서라...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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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리안주 (50668E+54) 2016. 9. 9. 오후 3:07:00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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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리안주 (3927E+50) 2016. 9. 9. 오후 7:48:03음 그때 그러니까 리메이크 준비 할동안 미리 시트스레를 만들어 두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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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리안주 (71475E+50) 2016. 9. 10. 오전 12:05:39갱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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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x4TnDmmPCE (73884E+56) 2016. 9. 10. 오전 12:06:41미리 시트스레를 만들면 본스레가 세워질때까지 기다리다 지쳐 떠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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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세유◆nUcaNJJ2kQ (81745E+55) 2016. 9. 10. 오후 5:07:00....그러면 조금 슬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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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x4TnDmmPCE (87751E+52) 2016. 9. 10. 오후 5:53:18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시트스레를 만들고 그 주에 본스레를 만들어 시작하는게 좋을성 싶어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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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이름 없음 (70416E+54) 2016. 9. 10. 오후 6:32:03>>923 앗 리부트하면 참가하고 싶은 레더입니다ㅇ 저도 그쪽이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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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세유◆nUcaNJJ2kQ (81745E+55) 2016. 9. 10. 오후 6:35:18전 찬성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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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x4TnDmmPCE (87751E+52) 2016. 9. 10. 오후 7:22:28오오 미리 만나는 신입분이시로군요. 반가워요!
현재로서는 대략 9월 14일~15일을 기점으로 시트 스레가 세워질거 같네요! -
927 리안주 (71475E+50) 2016. 9. 10. 오후 9:53:32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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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세유◆nUcaNJJ2kQ (58028E+51) 2016. 9. 11. 오후 8:37:20우으....내일 월요일이군요...학교 가야하네요...하루만 가면 쉬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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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x4TnDmmPCE (38005E+51) 2016. 9. 11. 오후 9:18:55토닥토닥.. 힘내세요 세유주! 좀만 버티면 연휴도 있고 NEXUS의 새로운 시작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우리 스레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세유의 활약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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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이름 없음 (34977E+54) 2016. 9. 12. 오전 12:03:56...아 빈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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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이름 없음 (34977E+54) 2016. 9. 12. 오전 12:03:56...아 빈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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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리안주 (05915E+47) 2016. 9. 12. 오전 12:15:04저도 빈주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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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리안주 (86424E+52) 2016. 9. 12. 오후 8:34:19갱신.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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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x4TnDmmPCE (20185E+56) 2016. 9. 12. 오후 9:27:01경주쪽 사람들은 괜찮을련지 모르겠네요... 뭔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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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리안주 (86424E+52) 2016. 9. 12. 오후 9:30:02캡틴 안뇽
여기는 괜찮았어. -
936 세유◆nUcaNJJ2kQ (85842E+53) 2016. 9. 12. 오후 9:51:13방금 자다가 일어났습니다만 동생한테서 지진 일어났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모두 괜찮으시죠? -
937 리안주 (86424E+52) 2016. 9. 12. 오후 11:20:12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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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덴주 (72683E+50) 2016. 9. 13. 오전 12:08:37다들 괜찮아요? 경주는 아니지만 여기 크게 흔들려서 이제야 판에 들어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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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x4TnDmmPCE (48526E+50) 2016. 9. 13. 오전 12:10:23저는 괜찮아요! 덴주도 괜찮으시죠? 그런거죠?
으으... 부디 추가적인 여진이 없기를... 추석때 시트 스레는 만들고 싶어요! -
940 리안주 (1097E+48) 2016. 9. 13. 오전 12:49:07하하 시트 스레에 낼 시트를 기대하니 너무 기대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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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덴주 (72683E+50) 2016. 9. 13. 오전 4:02:07안전해! 좀 놀라기는 했지만 지금은 조금 놀란것도 가라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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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덴주 (72683E+50) 2016. 9. 13. 오전 4:02:07안전해! 좀 놀라기는 했지만 지금은 조금 놀란것도 가라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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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리안주 (54651E+50) 2016. 9. 13. 오후 7:50: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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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x4TnDmmPCE (32327E+49) 2016. 9. 13. 오후 8:19:35흐음 아마 내일중으로 시트가 올라오겠군요. 사람들이 많이 올지 궁금하네요.
아니 많이는 안바라니 지금 하시는 분들만이라도 와줬으면ㅠ -
945 리안주 (25806E+44) 2016. 9. 13. 오후 11:57:38갱신.
시트 스레는 다시 새로 열거예요? -
946 ◆x4TnDmmPCE (18579E+49) 2016. 9. 14. 오전 12:06:55그래야겠지요. 새로 시작하는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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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리안주 (5584E+46) 2016. 9. 14. 오전 12:13:10히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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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x4TnDmmPCE (28595E+53) 2016. 9. 14. 오전 12:24:07저두요! 내일봅시다 리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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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이름 없음 (28512E+53) 2016. 9. 14. 오전 12:25:39몇시쯤에 세울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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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x4TnDmmPCE (54214E+52) 2016. 9. 14. 오전 12:29:45자러가기전에 들어온 매서운 질문!
음... 아마 저녁즈음... 그러니까 7시쯤 세울꺼 같아요! 혹시 원하는 시간대라도 있으신가요? -
951 이름 없음 (28512E+53) 2016. 9. 14. 오전 12:32:13매ㅣ매ㅣㅁ매매마미ㅐ서우셨다니 죄송하빈다... 전 그저 레주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뿐이이이어ㅑ요!!(날뜀
아뇨 원하는 시간은 없어요 그동안 시트 준비하고 있을게요! 안녕히 주무시고! -
952 ◆x4TnDmmPCE (10736E+55) 2016. 9. 14. 오전 12:37:56네네! 좋은 시트 기대할께요! 이젠 정말로 자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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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리안주 (89063E+54) 2016. 9. 14. 오후 3:07:24갱신!
이제 4시간인가! -
954 리안주 (89063E+54) 2016. 9. 14. 오후 8:43:16으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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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리안주 (97235E+53) 2016. 9. 16. 오후 2:44: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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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x4TnDmmPCE (30054E+59) 2016. 9. 16. 오후 7:15:23리안주 어서오세요! 리안주는 스레더즈로 옮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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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세유◆nUcaNJJ2kQ (75475E+59) 2016. 9. 16. 오후 8:51:10세유주 갱신입니다! 다른 동낸 이사 계획이군요.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트는 만들는 중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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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x4TnDmmPCE (96506E+57) 2016. 9. 16. 오후 9:14:14그렇군요! 주말중으로 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옆동네에 시트세우고 본스레도 만드니까요! -
959 리안주 (97235E+53) 2016. 9. 16. 오후 11:58:14이사 인가요!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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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x4TnDmmPCE (75665E+51) 2016. 9. 17. 오전 12:09:40리안주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세유주와 마찬가지로 주말중으로 시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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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x4TnDmmPCE (03716E+52) 2016. 9. 17. 오후 9:09:04슬슬 옆동네에 미리 시트 스레를 세워야겠군요. 그래야 내일 본스레를 세워도 이상할께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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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x4TnDmmPCE (20613E+55) 2016. 9. 17. 오후 10:51:17옆동네의 시트 스레 주소는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111742&view50'에요! 여기서 새롭게 시작해봅시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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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세유◆nUcaNJJ2kQ (59568E+57) 2016. 9. 18. 오전 1:14:26스레더즈에 시트 올릴 생각입니다만 거기 인코 어떻게 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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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x4TnDmmPCE (64395E+56) 2016. 9. 18. 오전 1:41:23거기도 여기랑 똑같아요! 띄어쓰기를 하든 안하든 인코는 달리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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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덴주 (67945E+58) 2016. 9. 18. 오후 5:20:45여기 지금 레주가 볼까 모르겠는데... 시트를 올릴까 하는데 그럼 덴의 시트는 어떻게 못쓰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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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덴주 (67945E+58) 2016. 9. 18. 오후 5:28:46과거사도 조금 손보긴 했는데 덴의 시트와 많이 달라지는게 많아서.. 으음, 위에 시트는 그대로 놔둔다는 말을 봐서. 그럼 아예 다른 캐릭터를 내야하는지 조금 헷갈리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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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덴주 (67945E+58) 2016. 9. 18. 오후 5:30:49말이 꼬였네. 덴과 시트는 어느정도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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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덴주 (67945E+58) 2016. 9. 18. 오후 5:45:10저쪽에서 쓸 수는 없으니 여기다가 쓰는데 ... 안보겠지. 핳..핳 8 v8)..... 열심히 시트를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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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x4TnDmmPCE (64395E+56) 2016. 9. 18. 오후 5:50:27쓰셔도 상관은 없는데... 기왕이면 바꾸시는게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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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덴주 (67945E+58) 2016. 9. 18. 오후 5:57:10그래도 전 스레 언급하는건 이번에 새로 내시는분들 소외감이라거나.. 여러가지가 마음에 걸려서 8 v8)).. 음 기본적인 틀만 덴으로 두고 이름이랑 전체적으로 바꾸려구. 고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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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덴주 (67945E+58) 2016. 9. 18. 오후 6:05:28자꾸 졸다깨서 말이 꼬인다ㅏㅏㅏ....... 미아아아ㅏㅇㄴ..ㅋ..ㅋㅋㅋ.ㅋ.............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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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x4TnDmmPCE (99043E+59) 2016. 9. 18. 오후 6:19:09ㅋㅋㅋㅋㅋ 쥭지마 덴주! 그래요 그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멋진 시트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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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세유◆nUcaNJJ2kQ (59568E+57) 2016. 9. 18. 오후 6:51:29그러고보니 저도 세유 후계 정도로 만들고 연관성만 하고 아예 바꿨어요. 조금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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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x4TnDmmPCE (59517E+61) 2016. 9. 18. 오후 7:16:57아까우신건 잘 알지만 옆동네에서 아예 리부트를 한다면 기왕이면 뼈대 정도만 남겨두는게 좋지요. 아무리 AT필드를 거부한다고 해도 일단 옆동네, 옆옆동네에서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는건 굉장한 디메리트니까요...
그래도 덴주, 세유주, 리안주 모두 다른 모습으로 다시 보는것도 반가워요. 정말로... -
975 리안주 (92467E+52) 2016. 9. 18. 오후 7:25:49똑같은 시트를 써도 되요! 전 기수 언급을 하지 않는다면 괜찮고.
그나저나 이제 여기랑은 바이바이군요... -
976 ◆x4TnDmmPCE (59517E+61) 2016. 9. 18. 오후 7:40:01그래도 기왕이면 새로 시작하는게 낫죠. '의도는 좋았다'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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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리안주 (01762E+56) 2016. 9. 19. 오후 1:30:39늦었지만... 안녕! 다들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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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이름 없음 (71612E+56) 2016. 9. 20. 오전 5:18:36여기 와서 볼지는 모르겠지만, 빈 좋아해, 좋아했어.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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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이름 없음 (63271E+52) 2016. 10. 14. 오전 6:32:12아.....
이런 레스를 남기기까지...어떻게 표현해야 제 마음을 더 잘 전달할수있을지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중간에 갑자기 소식도 없이 사라져버린 사람을 우직하게 믿고 기다려주신 우리...예전 넥서스 분들께 너무 무거운 짐을 안겨드린것도 모자라 그동안 함께해온 시간들이 무색하게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겨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빈주입니다.
변명으로밖에 안 보이실지 모르지만 제가 남겨드리는 마지막 저의 상황은 .. 정말 접속이 어려웠습니다.
그동안에 정말...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여름의 반이 지나가게되면서...준비하던 시험때문에 다녔던 학원에선 고시반에서 실강반을 시작했는데 여름내 계속 건강이 악화된 것에 겹쳐 1년을 거의 넘겨가는 수험생활에 몸과 정신이 못 버티게 되더라구요..
통원하면서 계속 공부하는것도 지치고 세상 모든것이 너무 지긋지긋할만큼 정말 많이 힘들어서 부모님도 제 상태를 보시고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하셔서. 문제집이랑 제 짐을 다 버리고 살던 곳도 급하게 빼서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나머지 남은 짐들은 선배들이 처리해주셨고...
집으로 내려온 후에는 바로 입원했었고 지금은 요양 개념으로 쉬고있습니다..따로 살았을 적에 핸드폰을 홧김에 부셔버려서 없이 지내다가 번호를 바꾸고싶어서 얼마전에 새로 구입해서 들어왔더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버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혼자 이 넌더리나고 생활을 미치지않고 견디게 해준게 넥서스였는데, 그마저도 이렇게 되어버리니 정말 어떤말로 표현하면 좋을지 어려운 감정이...그냥 다 무너져버리는것 같네요.
그래도 정말 힘들 때에 여러분 생각 가끔씩 하면서 즐거웠던 시간을 떠올리면 머릿속 어딘가가 회복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신 여러분께는 정말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도, 빈에게도 정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시간들이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오는 날까지도 여러분이 절 기다렸을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많이 힘들게 해 드려서..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이별이라 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말을 더 덧붙이겠습니다..
우선..덴은 빈에게 있어 인생에 둘도 없을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은 친구로 지낼수 있을 거라고...생각했었어요. 덴과 친하게 지내면서 전에없던 다양한 빈의 모습을 발견하는건 저에게도 몹시 즐거웠던 일이었습니다. 유독 빈이 덴에게 예민했던것도 있었고.... 소원을 쓸 수 있었다면, 빈은 덴의 행복한 삶을 바랬을 것입니다. 덴의 가정사를 누구보다 가슴아파했으니까요. 덴이 복수를 끝마쳤었다면, 빈은 아마 덴의 곁을 지키며 덴의 마음 속 많은 공간을 차지했던 복수란 부분이 비어버려서 공허해진 마음 속을 부정적인 생각들이 채우지 않도록 무슨 일이든 했을겁니다..
리안은 빈이 동생처럼 여기자고자 했던 아이입니다. 먼 타지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한국으로 흘러와 마음 둘곳 없이 지내오던 모습이 드러났기 때문에 신경쓸수밖에 없었던.. 죄책감. 두려움. 그런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자 했었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가끔 보면 너무 혼자 책임지려고 하는 리안의 모습들이 빈의 눈에 밟혔기에.. 제가 저의 시선으로 리안을 보고있노라면 늘 활발하고 밝은 겉 내면에는 굉장히 쓸쓸한 그림자가 드리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이상 빈이 리안을 위로해주고 조언을 할 수 없다는게 정말 아쉽고 후회스럽네요...
세유는 멤버들 중 아버지 일로 상처가 많았었죠.. 특유의 발랄한 성격으로 빈이 정말 좋게 보아왔던 아이입니다. 가족사가 한번 엮이면 참 벗어나기가 힘든데 씩씩하게 지냈으니까요. 존경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너무 아쉬운 것은 대화할 기회가 적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는것이 ...정말 슬퍼요..
알파리우스는 경외의 대상. 존경의 대상.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재입대를 한 시점에서 빈은 알파리우스를 보면 조금씩은 긴장했었습니다...하지만 부하들을 아끼고 작전수행능력이 흠잡을 데 없이 뛰어난 점이 빈을 사로잡았고 점차 익숙해져갔습니다. 아주 훌륭하고 멋진 대장이었습니다. 알파리우스의 과거사도 꽤 복잡했었는데 그 깊이를 헤아릴수 있는것은 친우인 시그너스가 제격이라고...생각이 들곤 했었어요.
시그너스는 부드럽고 다정함, 냉철하고 이성적임을 지닌 대장이었습니다. 과거에 영창에 갔던 것을 오해하여 빈과 갈등이 생겼을때 어른스럽게 오해를 푼 것이 아주 인상깊었고 저로서는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시그너스에게도 레주께도요.
초기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정말 여러분과의 마지막을 막상 떠올리게 되니 마음이 부풀어 터지는 기분이 듭니다. 끝까지 저를 기다리셨던 여러분과... 응하지 못했던 제자신이 원망스럽고 제가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했던 상황이. 시간들이 원망스럽네요..
정말 감사했고 여러분과 함께 돌릴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늘 제 기억속 넥서스를 잊지 못할거예요. 늦은 저의 인사와 사과를 읽을수 있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의 진심이 닿는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어요. 저에게 살아가며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78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서로 같은 마음이었는데 제가 너무 늦어버려 미안해요
저도 정말. 아주 많이 좋아했어요. 제 마음속에서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친구예요. 그 친구는...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이 이거라니. 너무 슬프고 한스러워 진한 아쉬움만이 남네요 아주 진한...
저도 진심으로 좋아했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서로가 꼭 생각하는 만큼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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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이름 없음 (68101E+53) 2016. 11. 25. 오전 2:27:53빈주, 안녕. 한달이나 지난 답이야. 그전에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수고했다는 말이야. 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말을 전하러 와줘서 고마워.
... 덴도, 빈이랑 정말 친하게 지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살아가는 나날동안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어. 덴이 슬프고 무너지는 그 순간에도 잡아주는 빈이 있어서 살아갈수 있었어. 그런 소원 안빌어도 되는데. 빈이 그 소원보다 더욱 행복하게 해줬어. 덴의 마음에도 NEXUS의 모두가 들어차고, 그 중에서 빈이.. 빈이 너무 많이 커서 그런 나쁜 것들이 들어오지 않았을거야. 그건 확실해.
>>979
너무 늦었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답을 보니 그렇게 말하지 못하겠어. 지금까지 정말 같은 마음이 아닐꺼라고 그렇게 여겼고 많이 잊고 있었는데 지금도 눈물밖에 나지 않아. ...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이 그말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그 좋아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있어. 또 보고싶어, 대화를 나누고 싶어, 빈주.
덴도, 덴주도 여기에 있어. 꼭 다시 와줘. 기약없는 기다림이라고 말하지는 않을게. 나는 이곳에 일요일마다 있을거야. 스레가 터질까봐 레스를 쉽사리 남기지는 못하겠어. 하지만 나는 이곳에 있음을 알아줘. .. 보고싶어, 빈주. 전해야할 말이 있어. -
981 리안주 (35032E+51) 2016. 11. 25. 오전 11:30:27리안주야.
정말로 이 스레는 내 기념비적인 스레라...
내 첫 스레생활에서부터 이어진 스레라고 해야지?
여기에 답변을 쓴줄은 몰랐어.
있더라도 스레더즈에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어쨌든 나도 한번 써볼까.
일단 덴.
덴이랑은 정말... 즐거웠다고 해야하나.
따스하고 정많고 부드러운 가족과 같다고 해야하나.
처음으로 이름에 ~씨를 붙이지 않게 된 사람이니까.
리안은 말은 안했지만 덴을 두번째 아빠 정도로 생각했어.
그 정도로 덴을 가족처럼 좋아한거지.
그리고 빈.
빈또한 덴처럼 리안이 마음을 놓고 얘기 할수 있는 사람이었어.
빈이 리안을 동생처럼 생각한대로 리안도 형처럼 생각했어.
자신 안에 있는 고민과 힘듬을 털어놓기도 할수 있는 사람이었지.
세유.
아마 말놓고 대화할수 있는 몇 없는 사람이지?
같이 지내기 좋은 나이비슷한 친구로서 생각했던거 같아.
...아마 이성으로도 조금은 생각했던거 같고.
고백은 안 했지만 서도! 하하...
알파리우스는...
상관이긴 하지만 그래도 리안과 매우 다르면서도 닮은 사람이지.
그래서 맘도 통하기도 하는 그런 사람이었던거 같아.
시그너스는...
부드러운 상관. 언제나 부드러운 말과 기운 돋구는 말을 해줬던거 같아.
그렇게 대화는 많이 못해봤던 거 같지만 이런 상관은 다시 못 만날거야.
어쨌든 정말로 다 즐거 웠어.
빈이 어쩌면 음... 옆 동네로 와주길 바란다면 그건 너무 큰 욕심일까?
그만큼 다시 만나서 얘기 하고 싶어.
계속 만날정도로 너무나...해어지고 싶지 않은 인연이라서.
이 스레 제목 같다고 해야하나. 넥서스. 인연...
그럼 음. 뭐라고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
안녕. -
982 이름 없음 (67317E+49) 2016. 11. 27. 오후 12:10: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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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리안주 (9710806E+5) 2017. 1. 4. 오후 6:56:24아직 기다리고 있어.
계속 기다릴게. -
984 이름 없음 (5066976E+5) 2017. 1. 22. 오후 5:32:34정말 작별 인사라고 생각하고 가버렸는데
와서 답을 주시고 글을 남겨주셨었다니
2개월이나 지나버렸네요... 저도 여러분이 정말 그립습니다 요양중이라 무언갈 하진 않지만..
얄궃게도 오늘이 딱 일요일이네요. 발견한 날이 이다지도 얄궃고... 너무 시간이 지나 기다리셨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없었네요
명확히 밝히고 싶은건 전 여전히 여러분이 고맙습니다. 덴과는 여전히 소중한 친구사이일 테고 리안과는 여전히 좋은 선후배처럼 지내는 그 추억을 갖고 있어요. 말씀 올려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
985 리안주 (0115291E+6) 2017. 1. 30. 오전 12:52:42와 맙소사 빈주잖아!
정말 잘 지낸걸..까 싶긴 한데 그 동안 힘들긴 했구나.
나는 정말 잊을수 없을거야.
리안에게는 없는 형이 생긴것 같았고 덴은 새 아빠같은 느낌이었으니까.
참 그리고 덴은 이제 취직도 해서 좀 바쁘다더라!
나는 음... 이제 곧 군대를 가 으아아아...
히히 그래도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
...
음 정말 그때 처럼 가족같이 재밌게 지내고 싶다.
아니 아예 연락처라도 받고 서로 지내고 싶어. -
986 세유◆nUcaNJJ2kQ (8973724E+5) 2017. 2. 1. 오후 7:32:46사실 전에 글 봤을 때 답글 남길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너무 시간이 지난 것 같았으니깐 남기고 싶었어도 안 보실 것 같고 왠지 암울해져서 안남겼었습니다.
그냥 이럴 줄 알았으면 남길껄....
빈주 하고 이야기 하고 여러가지 하고 싶었는데 많이 이야기도 못하고 이야기해도 항상 제가 꼴아떨어져서 중단하고.... 그간 죄송했어요 그리고 고마웠어요.
새해 복 맞이 받으시고 언젠가 어디선가 만나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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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세유◆nUcaNJJ2kQ (8973724E+5) 2017. 2. 1. 오후 7:37:39좀 더 쓰면 덴주 스레 하시면서 저하고 비슷하신 때 쯤 들어오셔서 여러가지로 이야기하고 많이 친해졌는데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한 것 같고 여라가지로 쓸쓸하네요... 언제나 고맙고 회사 생활 잘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리안주는 진짜 음 말하면 엄청 미안해지는 일 투성이네요. 항상 스레에서 혼자 있게 했고... 리안을 일상에서 여러분 울렸고 사실 관통 치이기도 했고 했었는데 큿 여자아이로 낼껄 계솓 후회 중입니다. 뭐 이야기는 그만하고 항상 감사합니다!
레주는 언제 돌아오실지 모르지만 어서와주세요! 그리고 항상 늦게 와서 죄송했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988 덴주 (2293676E+6) 2017. 2. 3. 오전 12:48:38한동안 바빠서 너무 늦게봐버렸어. 응. 친구. 덴도 빈이 정말 소중한 친구야.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소중한 존재... 어... 나도 그 다들 너무 좋았어. 행복했어. 빈이랑 빈주 너무 좋아했어. 관통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덴은 빈을 정말 친한 존재로 여기는데 오너인 나는 빈이 너무 좋아서. 캐릭터와 내 마음이 너무 달라서 힘들었어. 그렇지만 응 친구가 좋겠더라구. 부담이 될까봐 계속 이야기는 못했는데 꼭 하고 싶었어. ... 조금 후련하네..
세유는 정말 스레초기부터 같이 해서 너무 익숙한 존재였어. 작별인사라... 나는 잘 지내고 있어.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덴도 세유를 정말 소중히 여기고 있어. 이웃집의 혼자 사는 아이같은 느낌일까.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고, 지켜봐주고 싶고.
리안은 아들같은 느낌이었어. 덴에게 아들이 있었다면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덴이 슬퍼지지 않고 조금만 더 기쁘게 있었다면 리안에게 더 장난도 치고 그랬을거야. 아빠와 아들처럼. 덴은 정말 리안을 소중히 여기고 있어. 어떤 일이 있었어도, 무슨 일이 있었어도. 사랑했을거야.
시그너스와 알파리우스는 정말 좋은 존재였어. 하나하나 마음에 와닿는 말을 하고, 보는내내 즐거웠고,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 아모르... NPC들 마다 특색이 있었고, 그만큼 한 서사시 사이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 같았어. 스토리도 그만큼 매력적이었고.
연락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응 그러고 싶다. 하지만 여기는 익명 사이트이고 이곳의 규칙이니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 레주도 빈주도 세유주도 리안주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