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315917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14. 나스호른 (1001)
캡틴
2016. 5. 14. 오전 2:06:17 - 2016. 5. 26. 오후 7: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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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전 2:06:17※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4.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5.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9:45:28그리고 이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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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9:50:55오호 어느새 터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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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9:54:16이번 판 제목은 나스호른. 나스호른이 뭔가 싶어서 인터넷에 쳐봤는데..음..엄청나군요. 여러의미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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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UMR! (09982E+56) 2016. 5. 14. 오후 10:05:25응ㅏ)ㅏㅏㅏㅏㅏㅣ마루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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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05:53마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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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0:10:01오늘은 이벤트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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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14:08음. 글쎄요. 캡틴도 조금 바쁜 모양이니까요. 오늘 시험 끝나기도 했고 여러모로 하는게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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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0:14:39흠....11시쯤에 우리들끼리 단체일상이나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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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16:13단체일상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들이 지금 많이 없어서 성립을 할지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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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0:25:01없으면 1대1인거죠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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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설현주 (78622E+57) 2016. 5. 14. 오후 10:27:14크 999를 차지한것에 너무 만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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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28:26>>10 어느쪽이건 저는 그다지 상관없다고 합니다.
>>11 자고로 끝까지 방심하지 않는게 중요한 법입니다. 후후! -
13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0:34:55그냥 갑자기 시빌워 보다가 생각난건데, 어떤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저지먼트가 반으로 갈라서서 서로 죽이려드는 사건이 있으면 재밌겠어요!
아니면 의성여고 저지먼트하고 사소한(?) 오해로 한판 제대로 붙는것도 헤보고싶고요ㅋㅋ
이때까지 능력을 그냥 순수 악 빌런과 싸우는데 써왔다면 한번쯤은 순수 악도 선도 아닌 생각의 차이로 피튀기게 싸워보고 싶어요! -
14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36:03연우주 안녕하세요! 시빌워 보고 오셨나보네요? 그거 재밌죠! 그리고 저도 그런 전개 한번쯤 나와도 대단하지 않을까 싶네요. 죽이는것까진 아니더라도 약간의 대립적인 분위기 그 정도라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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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36:24대단하지 않을까->되지 않을까
....나 왜 이러지. -
16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0:44:14서바이벌게림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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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48:03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된다고 한다면 일단 지호는 아무도 없는 곳에 조용히 짱박힌채로 대기를 타고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싸움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끝날쯤에 튀어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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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0:52:02아~ 썰들이 떠오른다!!
1.의성여고 학생 중 하나가 모카고 학생의 금품갈취 폭행사건 발생
2.두 학교 저지먼트의 이해관계 대립으로 충돌
3.무력충돌로 번짐
4.초능력 배틀!
5.저능력자들은 기지와 여러 변수들, 상성으로 선전하고 고능력자들은 힘으로 눌러버리고
6.싸우다가 도시나 기물 일부파괴 또는 중상자 발생
7.학교에서 모든 레벨 2 이상의 능력자들은 교복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감시 할 수 있게 하는 칩을 넣겠다고 함
8.인권침해다 반대vs어쩔 수 없는 일이다 찬성
9.저지먼트 분열
10,어느한쪽 이김 그러나 서로에게 상처만줌 -
19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0:53:03의성여고와 다툼이라.. 그거 괜찮네요 point 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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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54:46만약 저런 식으로 돌아간다고 한다면 지호는 100% 찬성 측으로 의견을 내보일듯 하네요.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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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0:54:51하..하지만 의성여고와 모카고가 완전히 너 죽여버린다!! 하고 갈라서는 건 살짝 무리일 듯 싶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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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0:55:39이벤트는 물건너갔고.. 돌리실까요? 마침 시간도 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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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58:42캡틴과 돌릴 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드문 기회긴 하지만.. 저는 전에 한번 돌린적이 있으니 일단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양보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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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1:03:32그러면 그 순수악 빌런 하나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3번정도에
그때,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원 ㄱㄱ가 모카고 저지먼트 부원 ㄴㄴ을 능력으로 전치 n주의 부상을 입게 한일이 발생
연이어 서로의 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상대 학생을 폭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
몇명의 프락치들이 일을 크게 벌림
피튀기는 혈전
사실 알고보니 그 빌런이 세뇌시킨 학생들이 프락치 역할을 해서 두 학교를 서로 싸우게 한것
이정도 해두면 피튀기는 혈전도... -
25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1:04:10처음으로 캡이랑 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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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05:04다같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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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05:36근데 제 생각입니다만..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원이 폭행을 쓰는 시점에서 카츄샤가 바로 출동하고 아주 난리가 날것 같은데 말이죠.(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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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설현주 (96611E+56) 2016. 5. 14. 오후 11:05:49일상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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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06:17일상.....마루주 손 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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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1:06:55아무튼 연우주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이벤트로 돌려보면 재밌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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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07:15우와. 일상이 돌아간다! 구경! 구경!(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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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설현주 (96611E+56) 2016. 5. 14. 오후 11:09:51(차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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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1:10:16뜬금 정전..? 돌리세요 여러분! 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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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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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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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12:36.....러브라이브 재탕했더니 눙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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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13:30........?(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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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14:07크흡....아닙니다. 일상 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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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14:12어..음. 연우주와 캡틴이 돌리고, 설현주와 마루주가 돌리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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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1:14:35캡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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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15:16shall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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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17:53음...뭔가 살짝 꼬인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럼 제가 여기서 유일하게 돌려보지 않은게 연우주니까 연우주와 한번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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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1:18:06! 갑자기 정전나서 흐지부지 된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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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20:34팝콘먹을까요?......저도 돌릴 손 있는데....(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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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21:46저기저기..일단 일상 돌리고 픈 생각이 있는 이가 누군지부터 조사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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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1:22:04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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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23:09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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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루주 ◆vn0ET5sKEI (17367E+57) 2016. 5. 14. 오후 11:23:43나와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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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24:03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도 일상 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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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1:27:16일단 다들 돌리시고 저는 남는 분과 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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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1:27:41저랑 돌려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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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설현주 (50393E+50) 2016. 5. 14. 오후 11:28:55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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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29:13그럼 저와 마루주가 일상을 돌리는 구도가 되는건가요? 마루주 입장에선 저하고 3번 연속이지 않나요? 저는 별로 상관없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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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29:30아..설현주가 있으면 설현주와 마루주가 돌리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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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1:29:31텀이 좀 길텐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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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29:52전 누구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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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연우주 (1875E+53) 2016. 5. 14. 오후 11:30:57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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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1:32:50예에.. 그럼 npc중 누굴 원하시는지하고 간단하게 선레좀 부탁드릴게요 상황은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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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캡틴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1:32:50예에.. 그럼 npc중 누굴 원하시는지하고 간단하게 선레좀 부탁드릴게요 상황은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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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33:34연우주랑 캡이죠? 그럼 전.....팝콘이나 챙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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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가회 (74884E+58) 2016. 5. 14. 오후 11:34:31>>18은 스토리가 시빌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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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36:04가회주 안녕하세요! 음..설현주는 일상 돌리고 싶으시면서도 바쁜걸까요? 어쩔수 없죠! 마루주! 저하고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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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가회-훈련 (74884E+58) 2016. 5. 14. 오후 11:36:49>>0
가회는 HaXXBO사의 곰돌이 젤리들을 위로 던졌다.
시간이 지나면 떨어졌을 곰돌이는 그대로 허공에 둥둥 떠다녔다. 시간이 지나자 젤리는 가회의 머리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떨어진 젤리의 수는 .dice 1 100. = 68개였다. -
64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37:37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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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38:52>>64 그럼 다이스를...!!
.dice 1 2. = 2
1.지호주
2.마루주 -
66 연우-정민 (1875E+53) 2016. 5. 14. 오후 11:39:58"거참, 쓸때 없이 맑은 하늘이군..."
멍하니 벤치에 앉아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훈련이고 뭐고 다 하기 싫었다.
그냥 귀찮았다.
"제대로 폭우가 쏟아져서 거의 정강이 까지 물에 잠기고, 비 맞은 생쥐꼴이 되었을때, 집에 들어가 샤워하고 따뜻한 방안에서 이불 덮고 게임하는 것 만큼 좋은것도 없지~" -
67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40:06상황은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만.. 지금 지호가 레벨5가 되기 위해서 상당히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 그쪽 관련으로 해도 상관은 없을듯 하네요. 분위기에 따라서는 지호의 속마음도 조금은 공개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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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우마루 (09982E+56) 2016. 5. 14. 오후 11:42:17그럼.....선레 작성해올....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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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지호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42:45>>68 천천히 쓰셔도 괜찮습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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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정민 - 연우 ◆nomq9kQyHQ (96327E+56) 2016. 5. 14. 오후 11:46:10아직 몸이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괜찮아 졌기에 이제 간단한 외출정도는 허락없이 나올 수 있었다. 내가 없는 동안 학교는 제대로 돌아갔을까 부터 시작해서 해야 할 업무가 얼마나 쌓여있을까 까지 생각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계속 이렇게 누워만 있는 건 좀이 쑤셔서 참을 수가 없었다. 아, 운동하고싶다.
" 어라 "
저기 앉아있는 건, 그러니까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었다. 1학년이었던가.. 지난번 사건 때 같이 있었던 학생이었고 이름은 분명 연우였다.
" 엿들으려고 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할 일이 두배로 뛴다는 건 알고있겠지? " -
71 연우-정민 (1875E+53) 2016. 5. 14. 오후 11:50:26"시켜도 안 할거라는거 알지?"
어, 그때 그 폭력 학생이다.
"안녕, 독...아니 부장님?"
맞다, 그 녀석이 독재자라는 말은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 쳇,
"벌써 다 나은거야? 꽤나 골골거렸잖아?"
빌런 자식 똑바로 일처리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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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우마루-부실 (09982E+56) 2016. 5. 14. 오후 11:51:03오늘은 평소랑은 다른. 로봇이 아닌 제 자신의 점검이에요. 일단 저지먼트니까, 걸어다닐수는 있어야겠죠? 뛰는건 아직 무리라도. 걷는것정돈 한시간정도 걸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지팡이 없이는 걷지도 못했는데, 확실히 여기 와서 병세가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젠 온몸의 관절이 삐걱대고있어요..... 소파에 누워서 간단히 명상을 시작....이라기보단 낮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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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정민 - 연우 ◆nomq9kQyHQ (81689E+55) 2016. 5. 14. 오후 11:54:46" 시켜도 안한다..라.. "
정민은 뒤에 들은 이야기는 한귀로 흘려버리고 시켜도 안한다라는 것에 대해 잠시간 생각에 빠졌다. 저지먼트로써 해야할 일이고 의무인데 그걸 안 한다는 건 정민으로써는 그다지 이해가 가는 발언이나 행동은 아니었다.
" 누가 시켜서 하는건가봐, 너에게 저지먼트는? "
살짝 비꼬듯이 말하는 정민이었지만 하나 확실한건 그다지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
74 지호-마루 (72184E+61) 2016. 5. 14. 오후 11:56:15레벨 5가 되기 위해서 그는 오늘도 치열하게 훈련에 몰두했다. 하지만, 역시 레벨4의 벽을 뛰어넘는건 보통 힘든게 아니었는지, 여간 발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물론 급하게 마음을 먹을 마음은 그에게 있어서 추호도 없었다. 레벨5는 어디까지나 천재들이 해당하는 구역. 그 구역에 쉽게 발을 들일수 없다는것 정도는 그도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차근차근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서 나아가다보면 언젠간 자신도 레벨 5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고 그는 급하게 마음을 먹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아무튼, 오늘의 업무를 끝내고서 간만에 저지먼트 부실에서 휴식을 취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서 그는 저지먼트 부실로 향하고 늘 그랬듯이 노크를 한 후 자신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밝히고 약 3분 후에,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보이는건, 자신과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존재. 우마루가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호는 그런 그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다가, 근처에 있는 담요를 그의 몸에 조용히 덮어주었다.
"...피곤하면 방에 가서 자면 될 것을.. 그 애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여기가 그렇게 자기 좋은건가?"
혼잣말을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부실 안에 있는 정수기로 다가간 후에, 물을 따라서 한모금 마시기 시작했다. 방금전까지 훈련에 임했기에, 목이 타는건 그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시원하군." -
75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전 12:00:56정말 죄송합니다...
일상 한다고 해놓고서...
다행히 다들 잘 돌리고 계시네요 -
76 연우-정민 (69778E+52) 2016. 5. 15. 오전 12:01:06"놉, 그냥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그래...일단 그렇게 말해두지"
거짓말, 그가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유는 무료함을 달래기위한 것보다 더 강해져 자신의 부모님을 뛰어넘는 목적이 더 컸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 독재자의 말투가 마음에 안든다. 살짝 놀아줄까?
"그리고 저지먼트 활동을 부장님이 시켜서 하는거지 저지먼트는 내가 좋아서 하는거야 그럼 부장님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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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우마루-부실 (74143E+54) 2016. 5. 15. 오전 12:03:08"으으....아아....으우우....."
인간의 언어이긴 한건지 의심이가는 소리로 점점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머리가 헝클어져 앞으로 쏠린모습은 마치 좀비와도 같슴니다, 외부인이 본다면 소리지를정도로요.
"어...라? 왠 담요....것보다 얼마나잔거지...."
시계를 확인해보니 3시간 이상 자버린 모양입니다....그리고 하반신을 움직여서 소파에서 나ㅇ.....나...나옵!!!!ㄴ...ㅏ...옵....무리에요. 하반신이 전혀 안움직입니다...... 지금에야 눈치챘지만. 지호선배가 근처에 있었습니다... 괜한 걱정끼쳐드리지 않게. 여기선 괜찮은척 해야겠죠?
"지호선배. 목마르시다면 저기 냉장고에 커피우유라던가 홍차라던가 여러가지 있어요"
라고 미ㅏㄹ하며 데스크톱 아랫쪽을 가리킵니다. 평소엔 저밖에 앉아있는사람이 없어서, 다들 있는지도 모르고있지만요.... 솔직히 숨기려는건 아닌데 다들 관심이 없으니.... 지호선배는 오늘도 땀으로 젖어있습니다. 힘들어보이니 뭐 닦을거라도 드려야할까요?
"아, 수건은 저기 4번째 사물함에 모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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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호-마루 (34919E+59) 2016. 5. 15. 오전 12:09:07"...미안하군. 널 깨워버린 모양이군."
조용히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물을 마시고 있던 도중 마루의 목소리가 들려서 그는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마루를 바라보았다. 방금전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그의 모습은 그리 보기 좋은 마음은 아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주 보기 흉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물론 애시당초 마루의 상태가 어찌되었건 지호로서는 크게 상관할 바가 아니었다. 딱히 자신이 관여할 바는 아니었으니 말이다.
이어, 그는 마루가 가리키는 곳을 살짝 바라보았고, 고개를 옆으로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물이 마시고 싶으니까 괜찮아."
물론 단것이 먹고 싶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지금의 그는 그저 시원한 물 한모금을 마시고 싶을 뿐이었다. 어차피 당분을 섭취하는거야 주머니에 있는 사탕으로도 충분했고, 지금 당장 급한건 타는 목을 해결하는게 먼저였으니 말이다.
"...기억해두도록 하지."
그의 말에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고서는, 그는 마루가 가리킨 4번째 사물함으로 다가갔고, 그곳에서 수건 한장을 꺼낸 후에 자신의 땀을 닦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허수아비를 쓰러뜨리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서 그런걸까? 평소 훈련때보다 땀이 많이 나는건 사실이었다.
자신의 머리에서 나는 땀을 닦으면서 지호는 마루를 바라보면서 무뚝뚝하게 한마디를 던졌다.
"...이러니까 마치 네가 매니저 같은 느낌이로군. 그렇게까지 해줄 필요는 없는데 말이야." -
79 우마루-부실 (74143E+54) 2016. 5. 15. 오전 12:14:38"뭐.선배때문에 깬건 아니지만요."
손사래를 치며 말합니다, 딱히 그냥 깰 때가 되어서 깬것 뿐이니... 선배님이 신경쓸 이야기는 아닌것같지만, 선배님이 드리 말하면 왠지 멋쩍습니다. 물이 마시고 싶으실 뿐이라니....흐음....다음부턴 청량음료도 같이 준비해야겠네요... 다들 외부에서 순찰이라던가 연습을 자주하시니까 이 부실 제가 거의다 쓰고있다구요? 다른부원들은 여기에 예비교복이라던가 비상금이라던가 부장님의 고1때 사진이라던가. 있는줄 모를거에요.....
"뭐, 원래부터 있었던건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정확힌 할게 없어서 있는거 없는거 다 뒤지다가 얼떨결에 기억해버린거지만요....
"학생의 관리도 저지먼트의 업무니까요~" -
80 지호-마루 (34919E+59) 2016. 5. 15. 오전 12:20:58"...딱히 그것을 쓸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지.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전까지는 요즘처럼 격렬하게 훈련을 하는게 아니었기에 크게 목이 탈 일도 없었고, 수건을 쓸 일도 없었다. 다른 이들은 몰라도 그의 능력은 볼륨 인듀스먼트. 부피를 바꾸는 능력이었다. 육체적인 것도, 공격 능력도 아닌만큼, 머리가 조금 아프긴 해도 딱히 몸을 많이 쓸 정도의 훈련은 아니었다. 최근 들어서 레벨5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 훈련 방식을 조금 바꿨을 뿐이었다.
즉 그의 말대로 그는 이전까지만 해도 딱히 마루가 말하는 것들을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었다. 애초에 저지먼트 부실보다는 자신이 관리하는 사육부 부실이 더 그에게 있어서는 익숙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딱히 내 관리까지 할 필요는 없어."
무뚝뚝하면서도 단호하게 그의 말에 대답하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 있는 사탕을 꺼낸 후에, 포장지를 까고, 입에 쏙 집어넣었다. 그리고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서는 주머니 속에서 오렌지맛 사탕을 꺼낸 후에 그에게 건네주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내 관리는 내가 스스로 할 수 있어. 레벨4로서 그 정도는 당연한거니 말이야. 그러니까 굳이 나까지 신경쓰진 않아도 돼."
지금까지 늘 혼자서 자신의 관리를 해온만큼, 그는 스스로도 누군가의 관리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또한 앞으로도 마찬가지였다.
"...스스로의 관리에 집중해보는건 어떨까 싶군. 너도 능력을 싹틔워보고 싶을거 아니야."
남을 위해서 일하는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기에 그는 마루에게 살며시 그래보라고 제안을 해보았다. -
81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12:26:08바아아.. 연우주 죄송하지만 잠시 후에 이어오겠습니다.. 일이 생겨버려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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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우마루-부실 (74143E+54) 2016. 5. 15. 오전 12:29:00"뭐어.....덕분에 여러가지 재미있는걸 놓치는일도 있지만요..... 여기에 여자교복이나 코스르레옷같은거 있는줄 몰랐죠?몇년전쯤에 대외홍보용으로 쓰고 쳐박아놨다고하던데.... 선배님이 아주 친절하게 편지까지 남겨주셔서요ㅋ 영상도 있었어요! 어떤 남자 선배님이 닛코닛코니 라고 말하고 스스로 빵터지는 모습같은거."
8번째 서랍장에 있는걸로 기억중이네요... 솔직히 우리부실 비밀통로라던가 숨겨진 문이라던가 여러개 있으니까요. 쓸데없이 왜 있나 싶을정도로..... 선배님들의 장잉력일까요?
"선배도 학생인걸요!....라기보단 그저 뻘쭘하게 있기 그래서 그랬죠~아. 감사해요"
애교를 부리며 말합니다. 언제나 사탕을 주신다니... 감사하네요
"그래도, 더 쉽게, 관리를 신경쓰지 않으면 연습에 더 열중할 수 있잖아요? 그게 서포터의 역할인거에요."
담담하게 이야기 해봅니다. 어디서든지 서포터는 똑같아요. 저보단 남들이 우선이 되야하죠. 전 그게 너무나 좋아서, 남들이 너무나도 좋아 저지먼트, 그중에서도 서포터를 맡고있습니다.... 천직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보단 남이 먼저에요. 제 능력따위. 발현해도 그저그런 레벨1일뿐. 남들의 능력을 성장시키게 돕는것이 더 효율적입니다,,,,,....는 현실적인 계산. 사실은 그냥 저 좋아서 하는거에요. 딱히 능력에 욕심도 없고요" -
83 지호-마루 (34919E+59) 2016. 5. 15. 오전 12:39:16지호는 아무런 말 없이 입 안의 딸기맛 사탕의 달콤함을 즐기면서, 마루가 하는 말을 조용히 경청했다. 그리고서 그가 마루에게 느낀점은 딱 2가지였다.
1번째는 정말로 이 애의 성격은 순하다는 것.
2번째는 왜 이 애는 이렇게까지 남을 위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
물론 자신도 목숨을 걸고서 위할 수 있는 이가 있었다. 애초에 자신이 레벨5에 오르려는것도 전부 자신의 여자친구인 그 애를 그 어떤 위험속에서도 지키기 위함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냐라고 물으면 그것은 조금 회의적이었다.
물론 자신도 노력은 하고 있었다. 다른 이들을 신뢰하는 것을.. 하지만, 역시 쉽지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상대에게 다른 마음이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 보였으니까.
단순히 서포터라고 하기에 그는 너무나도 남을 위하고 있었다. 자신의 능력 따위 관심도 없다는듯한 그 모습. 그것이 그로서는 그다지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이었다.
"...왜 너는 그렇게까지 남을 위할 수 있는거지?"
진지한 눈빛으로 그는 마루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마치 그의 눈에 거짓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보고 싶은것처럼....
"...너에게 있어서 저지먼트 멤버는 모두 소중한 이들이야? 이제 막 입학한 1학년이 그렇게까지 강한 마음이 있을거라고 보진 않지만 말이야."
만약 3학년이라고 한다면...
정말로 많은 이들과 추억이 있고, 강한 인연이 있다고 한다면, 그의 발상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루는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고작 1학년 아이에 불과했다. 그가 자신의 능력을 뒷전으로 하면서까지 남을 우선시하는건 그로서는 그다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유를 답해줄 수 있을까?" -
84 우마루-부실 (74143E+54) 2016. 5. 15. 오전 12:46:53진지한얼굴로 그리 말하자. 선배님 또한 진지하게 저를 보고 말씀하십니다. 어째서저는 남들을 위하는걸까요.......라니, 정말 웃음이 절로 나와버렸어요. 이어지는 말을 듣고 덤덤히 웃습니다. 저지먼트 멤버 뿐만아니라. 모두가 전부 소중하다고 대답하고싶지만..,.다짜고짜 이러면 아무것도 모르시고 이해도 안가시겠죠,.,,
"이유?.......별거 없습니다만.....시간 좀 있으신가요? 정말로 길고 긴 이야기가 될것같아서요...,"
예전 저의 별거 없는 이야기를 .....풀어놓아야할것같네요....
"아 이야기 들을 준비 되셨으면....,죄송한데 초코우유좀 가져와주세요. 못움직이는상태라서요 지금"
살짝 긴장을 풀고. 어디부터 설명을 해야할지 고민합니다 -
85 지호-마루 (34919E+59) 2016. 5. 15. 오전 12:57:02"...시간이라.."
그 말을 듣고서 지호는 살며시 고민을 했다. 시간이 없는건 아니었다. 어차피, 훈련도 다 끝났고 따로 저지먼트로서의 업무가 있는것도 아니었다. 동물들에게 밥을 줄 시간도 아직 어느정도 남아있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대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마루가 가르쳐준 냉장고에서, 초코우유를 꺼낸 후에, 그는 그것을 컵에 따라주고서, 다시 마루에게로 돌아갔고 그에게로 초코우유가 담겨져있는 컵을 내밀었다.
"...긴 이야기가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문제는 없어."
이어 그는, 자신의 자리에서 의자를 하나 가져온 다음에 그곳에 털썩 앉았고 가만히 마루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혹시라도 자신을 속이기 위한 말이 아닌지 확인해보고자 함이었다.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사람의 눈은 절대로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기다려줄테니까 천천히 이야기해봐." -
86 우마루-부실 (74143E+54) 2016. 5. 15. 오전 1:13:41"옛날.....한 20년 전쯔음. 한두 남녀가 하나로 이루어졌습니다.두사람은 아주 부자였고. 생김새도 빼어나. 모두에게 축복받았다며 부러움을 샀지요.....그리고 결혼을 하고 바로 임신을해 1년뒤....아이는 유산하고맙니다. 알고보니 두사람은 희박한 확률로 음성인 유전병DNA를 가지고 있으나. 두사람이 만나면 그 DNA가 섞여. 여자아이일경우엔 백퍼센트. 남자아이일경우에도 대부분 유산을 하게됩니다... 그렇게되어서 현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해. 유전자를 원하는 부분만 뽑아서 유전병 발병확률이 낮게 조합을한 두번째아이도 8개월째에 유산.... 그리고 자포자기하듯. 두사람은 사랑을 나누었어요....그리고 태어난게 작은 아이...그아이는 태어날때부터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랐습니다. 너무나 병약했거든요... 거기에 팔과 다리는 연골만 있는것처럼 말랑말랑. 체 내 면역세포또한 정상인의 500분의 1......그렇게 그아이는 멸균실에 같혀 지내게 됩니다.... 13살이 될때까진. 이 병을 어찌 할 수 없어. 그아이가 알았던것은 은색 멸균복을 입은 의사선생님.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 32인치 모니터로 보인 부모님의 얼굴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아이의 세상은 전자기기와 책이 전부였죠.....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이였겠죠. 정상적인 아이였으면....그때쯤. 부모님들은 아이를 직접 보고싶다고 강렬히 요청했고, 거의 실험에 가까운, 새로운 수술을 하게됩니다, 바로 면역세포를 대신할 나노 기계와 미생물들을 몸 안에 넣는것이죠....평범한 사람이였다면 면역체계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죽겠지만. 다행히 그 아인 그정도의 면역체계도 없던모양이였어요. 수술은 성공적. 아이는 처음으로 밖에 나가게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세상을 직접 보게됩니다. 따스한 햇살. 모니터가아닌 직접보는 하늘.....그리고 살짝 매캐한듯. 냄새와 맛이있는 공기..... 모든것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심지어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여태까지 키워주었던 부모님과 밤새도록 이야기했어요..... "
초코우유를 한모금 들이키고 잇는다.
"그 아이는 인첨공이라는 국내 첨단기술산업단지에서. 인체실험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아이는 좀더 이 세상을 느끼기위해. 열십히 공부.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인첨공에서 수술을 받은뒤. 느릿느릿하지만 걷기도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세상을 사랑하고, 다른사람들이 죽는걸 보기 싫어하는. 제멋대로의 가치관으로 저지먼트에 들어갑니다....와아아아 해피엔딩!" -
87 우마루-부실 (74143E+54) 2016. 5. 15. 오전 1:15:11"이란 이야기죠."
가볍게 웃어보입니다 -
88 지호-마루 (34919E+59) 2016. 5. 15. 오전 1:24:57"...그러니까 줄이자면 너는 이 세상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아름답게 보이고, 지금의 삶에 은혜를 느낀다는 이야기로군. 그리고 남을 위한다는건 그 은혜를 갚기 위하는것과 비슷한건가?"
길고 긴 말을 다 들은 후, 지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상당히 복잡한 이야기인듯 했지만, 결론만 줄이자면 아주 간단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그로 인해서 그가 무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실제로 약간 그런 면모가 없는것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무리하지 마."
짤막하면서도 무뚝뚝한 말로서 그에게 말을 건넨 후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서 부실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고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당연히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를 약 5분. 움직이던 그의 손길은 어느샌가 멈춰섰고, 그는 감고 있던 두 눈을 다시 조용히 떴다. 그리고서는 마루의 두 눈을 다시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리고서는 그는 자신의 말을 천천히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여전히 그의 목소리는 그 특유의 무뚝뚝한 톤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람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는 나와는 너무나도 달라. 너는.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길 바라지."
진심으로 그는 그렇게 되기를 바랬다.
이 순수하고 착한 애가 자신처럼 변질되지 않기를 그는 진심으로 바랬다. 물론 미래는 알길이 없었지만, 그것을 바라는게 딱히 잘못된건 아니었으니 말이다. -
89 우마루-부실 (74143E+54) 2016. 5. 15. 오전 1:33:21"사실. 능력같은거 없어도 지금에 만족하니까요....더 필요없어!...같은느낌?"
가볍게 웃으며 초코우유를 마십니다. 별 이야기 아니지만. 눈물이 나오네요.,,,어느새. 땅거미도 물러나고 오렌지빛에서 달콤한 바닐라색으로 바깥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달밤에 나누면 너무 감성적이되어버리니까요.,., 눈물을 닦는데 선배님의 한마디가 들립니다.,,,,,,,,무리하지 말라니....,너무 고맙습니다......머리를 쓰윽하고 올리는 선배님을 바라보며. 보이진 않겠지만 환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작은 비밀이에요.... 어두운일은 없는. 저지먼트의 웃음을 나누어주는. 우마루.....니까요 이젠."
웃는것의 소중함을 모두들 알려주기 위해서라면.저정도는 힘든일을 괜히 내색할필요까진 없겠죠...
선배님이 말을 시작하십니다....,,그말을 가슴속에 깊이 새깁니다.
"잊을리가 있나요.,...전 여러분의 영원한. 지원자니까요. 믿고서 도와주는.....서포터가 힘든내색을하면 팀 전체가 추욱 쳐진다구요?" -
90 정민 - 연우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1:33:24" 무료함을 달래려고 있겠다.. 솔직한 감상으로 말하면 그런 부원은 필요없는데 "
책임과 의무. 그 두 가지는 저지먼트로써 정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였다. 그 모든걸 떠나서 단순히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저지먼트에 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어렵다는 시험을 통과하고 저지먼트에 들어왔다는건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하는 정민이었다. 학교의 치안을 지키고 과장해서는 누군가의 목숨까지 구해야하는 저지먼트를 단순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있는다는건 같은 부원을 떠나서 도움을 바라는 그 누군가까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이었고 그런 상황은, 그런 생각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정민이었다.
"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하지않아? 저지먼트는 무료함을 달래기위해서, 하고싶어서 왔으나 활동은 시켜서 한다? "
파하, 하고 작게 실소한 정민은 한 번에 숨이 많이 들어가자 상처부위가 아려와 살짝 인상을 구겼다. 도대체 뭐가 문제여서 이렇게 삐딱하게 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하는 이야기가 진심이라면 그건 연우 하나를 떠나서 다른 부원이나, 다른 사람 까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위험했다. 자신이 다치는 건 상관없지만 한 명이 삐딱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누군가가 다치는 것 또한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다.
" 괜히 있어보이겠다고 이상한 논리 들이대면서 말하는거 같은데.. "
휴 - 하고 한숨을 내쉰 정민은 이때만큼은 의성여고와 카츄샤가 부러웠다. 적어도 그쪽은 생각과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었으니까.
" 네 그 이상한 생각 혼자 가지고 있는 건 좋아. 좋은데,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나 도움을 바라는 누군가가 다치게 된다면 그땐 절대로 그냥 안 넘어가 "
독재자라고 부르던, 정신병자라고 부르던 상관안해. 스스로 하겠다고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상 적어도 뭔가 하려는 모습정도는 보이란 말이야 자신이 있는 위치를 생각하고 그 위치에 대한 의무와 책임에 대해서 조금만 생각해보라고
" 네 말대로 단순히 무료함을 채우기 위해서, 그리고 누가 시켜서 저지먼트에 있는 거라면 다수를 위해서라도 그런 부원은 필요없다 "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으면 방구석에가서 불끄고 조용히 생각해봐. 정민은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ㅁ; 글에는 날이 서있지만.. 절대로 연우주를 향해서 날이 서있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주세요..! -
91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1:36:57도대체 우리 부장님은 평소에 처신을 어떻게 했길래.. (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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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우마루- (74143E+54) 2016. 5. 15. 오전 1:43:36그러고보니 캡틴. 부장 병실 앞에 치킨 네마리 두고갔는데. 부장이 먹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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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설현주 (68408E+55) 2016. 5. 15. 오전 1:47:07>>92
남은건 나중에 설현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물론 아님 -
94 지호-마루 (34919E+59) 2016. 5. 15. 오전 1:47:08"...그런게 무리라는거야. 사람인 이상 어두운 일이 없을 순 없어. 물론 없을수도 있겠지만 있다고 해도 이상한게 아니야."
무덤덤하지만, 조금은 걱정하는 톤으로 그는 마루에게 이야기를 했다. 어두운 일. 그는 사람인 이상 그게 없을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단지 그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자신처럼 엄청나게 무거운 일이 있는 이가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단순히 시험 점수 같은걸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이도 있을 수 있는 법이었다. 딱히 자신은 마루가 웃음을 나눠주건 평범하게 지내건 신경 쓸 생각이 없었다.
굳이 그에게 신경을 쓴다고 한다면, 그가 무리하게 웃지 않을까...라는 작은 걱정거리 하나뿐이었다. 물론 그것을 표정으로 드러내진 않았다. 언제나처럼, 그는 감정을 자신의 얼굴에서 싹 지워버리고서, 무표정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어 들려오는 마루의 말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입 안의 딸기 사탕을 천천히 녹여가면서 그 달콤함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뭐라고 말해야할지 머릿속으로 고민을 하면서 그는 또 다시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약 3분.. 느리면서도 빠르게 움직이던 그의 손길이 멈췄다.
"...힘든 내색을 해도 상관없어. 한 팀이니까. 네가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있으면, 기댈 수 있는 이가 있다고 한다면 힘든 내색을 해도 돼. 적어도 그 사람은 널 받아줄테니까."
그 점에 대해서만큼은 그도 확실하게 확신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도 그러했으니까. 물론 자신은 그렇게까지 힘든 내색을 한적은 없지만, 그녀라면 자신이 힘들어해도 받아줄거라고 어느정도 확신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나는 반드시 레벨5의 힘을 얻을 생각이야. 내가 지키고 싶은 이를 지키기 위해서. 그 어떤 위험이 찾아와도 다치지 않게 지켜주기 위해서.."
최근 생긴 자신의 목표를 조금은 힘 있는 목소리로 마루에게 말을 하면서, 그는 희미한 미소를 살짝 가볍게 짓고서 자신의 말을 마저 이어나갔다.
"...어쩌면..정말로 어쩌면, 너도 그 대상이 될지도 모르겠다고만 해두지." -
95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1:51:54한 마리는 하로가 훔쳐가고 하나는 노아와 에이프릴에게 한 마리는 부장이 다른 하나의 행방은.. >>93 ...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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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우마루-지호 (74143E+54) 2016. 5. 15. 오전 1:53:25"무리.....네....."
무리.....했으려나..... 힘들면 기대도 된다는 한마디에, 기운이 살아납니다, 별건 아니지만.....오히려 당연한것일지 모르지만. 오늘 전 저지먼트를 더욱더 사랑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살짝만 어리광피워도 될까요?...선배?"
서서히 일어나서선배님한테 다가갑니다.
"지켜주신다면. 저말고 다른사람 먼저 해주세요. 아무래도 저혼자 구원받으면, 죄책감에 어쩔줄 모를것같거든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가가..... 무릎을 꿇듯이 선배에게안깁니다.
"조금만 이상태로 있어주세요...."
얼굴을 묻은 지호선배의 가슴팍엔....슬며시 얼룩이 퍼져나갑니다. -
97 우마루- (74143E+54) 2016. 5. 15. 오전 1:54:26설현줔ㅋㅋㅋ 설혀니한텐 두개 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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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1:56:26아아 뭔가 벌써 자버리기는 아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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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전 1:59:39>>97
그건 아무도 안와서 설현이 모두 먹어치웠습니다^^
설현의 식욕은 막을수 없습니다^^ -
100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전 2:00:12>>96
이때 갑자기 설현이라면? -
101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2:01:14아차 내일 하루동안 능력레벨 체인지 이벤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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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지호-마루 (34919E+59) 2016. 5. 15. 오전 2:02:38"...좋을대로."
어리광을 피워도 좋냐는 그의 물음에 지호는 그저 무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안겨오는 그를 살포시 조심스럽게 안아주고서 등을 가볍게 토닥토닥 쳐줬다. 사람을 이렇게 안아보는건 아마 그녀 이후로 처음인듯 했다.
딱히 문제가 될 건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여자애를 안는게 아니었으니까. 아마 마루가 여자애였다고 한다면 괜히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 일인만큼 강력하게 거부했겠지만, 마루는 남자애. 그것도 후배. 거기다가 평소에 신새를 지는 아이.
문제가 될 건 아무리 생각해도 그 어디에도 없었다.
"...약속은 할 수 없어."
자신 말고 다른 이를 먼저 하라는 말에 그는 가만히 고개를 옆으로 도리도리 저었다. 그는 확실하게 할 수 없는 약속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물론 자신의 여자친구인 설현을 지키는것이라면 그는 여기서 고개를 강하게 끄덕였을 것이다. 그녀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손으로 그 어떤 위험에서도 지켜보이겠노라고 다짐했으니까. 하지만 다른 이들의 경우에는 그로서도 확신할 수 없었다.
마루의 경우에는 조금은... 그래, 아주 조금은 신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했기에, 지켜줄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이었다. 다른 이들에게 그 정도까지의 신뢰는 아직 없었다. 잘해봐야 같은 부원에서 활동하는 동료. 딱 그 정도의 수준이었다. 그런만큼, 마루의 말에 대한 약속은 그로서는 할 수 없었다. 하게 되면 그건 너무나도 무책임하기 그지없는 말 뿐인 약속일테니까.
무엇보다 자신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소년만화의 주인공이 아니었다. 그저, 최근 강해지는 목적이 생긴, 초능력을 쓰는 고등학생일 뿐이었다. 물론 레벨4라는 시점에서 평범과는 거리가 멀긴 하지만 말이다.
"...있을만큼 있어. 시간이 부족한건 아니니까."
자신의 가슴팍이 살짝 젖어가는걸 느끼면서 그는 입안의 사탕을 천천히 녹여가기 시작했다. 딸기맛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달콤하게 느껴지는지 그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게 딱히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혹시라도 나를 믿을 존재로 선택한거라면, 그리 추천은 못해. 다시 말하지만, 난 사람을 잘 신뢰하지 못하는 이니까 말이야." -
103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2:03:27능력 레벨 체인지요..? 어.. 지호가 레벨 0가 될수도 있다는건가요? 뭔가 재밌는 이벤트일듯 하네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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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2:04:17>>100 설현이 찾아온다면요...? 어..음..글쎄요. 남자애 끌어안았다고 질투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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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름 없음 (74143E+54) 2016. 5. 15. 오전 2:05:05수고하셨습니다.....후우....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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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2:05:53아. 저걸로 막레가 된건가요? 수고하셨습니다!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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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설현주 (68408E+55) 2016. 5. 15. 오전 2:07:16>>104
질투보다는 엄청 장난을 치겠죠!
설현 : ㅋㅋㅋㅋ 선배한테 장난할 방법 생겼다!
하면서 지호를 곤란하게 하는 장난을 치겠죠. -
108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2:10:07>>107
지호:......(절레절레) -
109 이름 없음 (74143E+54) 2016. 5. 15. 오전 2:15:47마루는 지호선배 품 안에서 잠든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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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2:17:35>>109 지호:......(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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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2:23:56아참 괜찮으시다면 여러분의 캐의 시선에서 각각 NPC에 대한 한줄평을 들을 수 있을까요?
에이프릴은 직접적인 등장이 없었으니 제외하고, 정민이 하로 노아 이렇게 세 명이요 뭔가 엇나가는 점이 있다면 고쳐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
112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2:28:58음.. 캐의 시선으로 말이죠? 3명 다 별로 고칠 부분은 없다고 보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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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우마루 (74143E+54) 2016. 5. 15. 오전 2:29:08정민:부장님! 무서워,,..하지만 좋은분같아!
하로:카리스마 넘치셔.....살짝 내 말을 무시하는것같아....(시무룩)
노아:저번에 우리가 살린 귀여운 아이? -
114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2:32:45모카고 저지먼트 내에서 정민이의 이미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독재자라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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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2:35:33정민:...팀의 리더로서 따를 수 있는 선배라고 해야 좋을까? 화가 날때 조금만 우리들의 말을 들어줘도 좋으련만 말이지. 뭐, 그 이외에는 딱히 불만은 없어.
하로:...좋아하기 힘든 사람이야. 일에 있어서 확실하게 처리하는건 본받을만하지만 딱 그 정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의 죽음을 말하는건 마음에 들지 않아. 마치 강한이가 약한 이를 짓밟는것 같아서 말이지.
노아:...처음에는 경계했지만 지금은..조금 미안한 감정이 많은 꼬맹이려나. 뭐...귀엽다고 해두지. -
116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2:38:23그러쿤요.. 흠흠.. 정민이가 너무 진지충이야 호에에에..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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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우마루 (74143E+54) 2016. 5. 15. 오전 2:40:06캡틴. 부장의 과거사진을 뿌리는건 어떨까요?(마루가 발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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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2:41:00뭐, 그건 그거대로 정민의 매력이 아닐까요? 지호는 저렇게 느껴도 지호주는 멋지다고 느끼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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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전 2:41:57과거사진이라.. 그러고보니 예전에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이벤트때 3~5살 무렵의 부쨩 사진에 대한 언급이 있었죠..
어느정도의 과거사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120 가회 (74997E+56) 2016. 5. 15. 오전 7:29: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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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가회 (74997E+56) 2016. 5. 15. 오전 7:35:48정민:부장님 축지법 쓰신다.
하로:옆동네 저지먼트 부장. 우리 위대하신 부장동지와 친분이 있는거 같긴 하지만 인간미가 부족한 사람. 뒷담화를 싫어할거 같은 성격일것 같다. 뒷담화하는 사람에겐 홍차가 내려올것 같달까?
노아:누군진 모르겠지만 긔여워.
//가회는 노아 등장 이벤트때 한번도 등장을 안 해서 그냥 보고 긔엽긔ㅎㅎ 하는중입니다... -
122 연우-정민 (69778E+52) 2016. 5. 15. 오전 10:47:58"그래서 어쩌라고? 저지먼트에서 나가라고? 걱정마, 나도 목적을 달성하면 나갈꺼야"
감성적으로 말한다라, 흠, 리더는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이면 안된다는 거 모르는건가? 저지먼트는 잘쳐줘봐야, 자경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누군가를 다치게할만한 큰 사건이 매일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단지 꽃에 물주고 담배꽁초 줍고 불량학생 훈계하는 저지먼트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참가하는게 뭐가 나쁜거지? 저지먼트가 뭐 그리 큰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뭐가 모순이라는 거지? 단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왔으므로 아무거나 시켜라 원하는 걸 하겠다. 뭐, 이런거지?"
정민이 얼굴을 찌뿌리자 살짝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뭐, 크게 상관 안 했다.
"누님, 내가 이때 까지 한 말은 단지 무료해서 저지먼트에 들어온것 뿐이다. 대충 이거랑 기타 몇마디인데 이건 이상한 논리든 정상적인 논리든 애초에 논리가 들어갈 틈이 없는 단순 정보야 논리는 주장할때, 지금 이건 정보, 고3이면 이 정도는 구분해야하는 거 아닌가?"
애초에 왜 부원의 추방을 부장이 관리하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자기가 선생이라도 되는 줄 아는건가?
"이상한 생각이 아니라 그냥 이상한 목적이지, 내가 저지먼트에 있는건, 말했지 단순 무료함이라고"
"하, '저지먼트 활동'을 누가 시켜서 하는 거지 '저지먼트'는 그저 심심해서야, 필요없다고? 필요성을 왜 누님이 판단하시는 거죠? 부장님, 월권 아니예요?"
부장의 잔소리가 끝난 후 가버렸을때 그는 나지막히 한숨을 쉬며 언젠가 레벨을 올려서 진짜 제대로 한판 붙는다라고 생각했다. -
123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10:59:59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연우 무시무시하네요. 다만 지호와 만나면 살짝 상성이 최악급으로 안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뭐, 그런 관계도 재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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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박지호-훈련 (34919E+59) 2016. 5. 15. 오전 11:09:20>>0
더욱 더 강하게...
더욱 더 한단계 위로...
그의 목적은 오직 하나. 그 어떤 위험에서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실력과 힘을 갖는 것이었다. 레벨4만 되어도, 1%의 실력자로서 인정되고, 그 가치는 군사무기에 비유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완벽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빈틈없이,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그리고 그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완벽하게 대처하고 막아내기 위해서....
자신이 카츄샤에게 한 말에 한치의 거짓도 없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그는 허수아비의 수를 200개로 늘렸다. 볼륨 인듀스먼트와 진압봉, 그리고 체술. 3가지를 전부 이용하여 허수아비를 쓰러뜨리는 훈련은 오늘도 계속되었다.
단지 이전과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허수아비의 수가 늘었다는 것 정도였다.
당연하지만 오늘도 시간은 1분이었다. 더욱 더 많이, 더욱 더 빠르게, 더욱 더 빈틈없이 쓰러뜨리는것으로서 자신의 실력을 키워나갈 생각이었다. 이후에 혹시라도 신사 같은 이가 또 다시 등장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을테니까.
언제나 그랬듯이 그는 주머니 속에 넣어둔 핸드폰을 꺼내고 스탑워치를 작동시켰다. 그리고서는 앞으로 달려가면서 눈 앞의 허수아비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축소시키면서 진압봉을 있는 힘껏 후려갈겼다.
"...시작."
//
.dice 0 200. = 28
2배로 늘어나게 되면 결과물도 2배로 증가하지 않을까..? -
125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11:09:43...28개는 너무하잖아요. 다갓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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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하루주 ◆vn0ET5sKEI (39457E+55) 2016. 5. 15. 오전 11:21:26하루와쪙
정민 : 애들 챙기고 싶은건 알겠지만 애들이 여리단것도 알아줬으면. 예민도로 치면 옆집에 살고 수능 3일남은 고3같은 느낌.
하로 : 바로 옆집에 사는 과격파 여경. 정도.
노아 : (조용히 노아를 꾸며줄 각종 귀여운 악세사리를 숨긴다) 뭐, 왜, 뭐. -
127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전 11:22:10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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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하루주 ◆vn0ET5sKEI (39457E+55) 2016. 5. 15. 오전 11:24:53반가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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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하루주 ◆vn0ET5sKEI (39457E+55) 2016. 5. 15. 오전 11:36:07큰일이야. 훈련 몇번했는지 까먹었어.
으악 -
130 가회 (03804E+58) 2016. 5. 15. 오후 12:02:54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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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2:03:12안녕하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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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캡틴 ◆nomq9kQyHQ (94509E+56) 2016. 5. 15. 오후 12:25:53전체적으로 예민하다는 이미지가 몹시 강하군요.. 호에에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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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2:31:21안녕하세요! 캡틴..!! 아무래도 그 노래방의 일이 컸던것 같습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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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지희주 (99485E+52) 2016. 5. 15. 오후 12:35:14어으어어억(죽어가는 지희주의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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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2:40:41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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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연우 (69778E+52) 2016. 5. 15. 오후 12:41:53정민:같은 학생주제에 꼭 선생님처럼 행동하는 사람, 딱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로:잘 모름
노아:그냥 귀여운 어린 아이 안아주고 싶고 뽀뽀해주고 싶고 목마태워주고싶다. -
137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2:46:34연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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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연우-훈련 (69778E+52) 2016. 5. 15. 오후 12:57:27젠장, 하여튼 그 여자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
빗자루를 공중에 띄운 후 거기에 살짝 앉았다. 순간 무게 중심이 어긋나 떨어졌다.
"으아...아프다..."
뭐가 문제였던 것일까? 계속해서 시도하고 계속해서 떨어졌다.
염력을 더 세심하게 다뤄보기도 하도 바닥에서 부터 앉은 상태로 띄워봤다.
계속해서 안되자 분노하며 그 빗자루를 벽에 미친듯이 박아 부숴버릴뻔했다 -
139 진해주 (62149E+56) 2016. 5. 15. 오후 1:31:02간만에 들어와봅니다! 며칠 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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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31:49진해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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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진해주 (62149E+56) 2016. 5. 15. 오후 1:40:38안녕하세요 지호주! 그래봐야 며칠 안 지났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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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41:06ㅋㅋㅋㅋ 며칠이라고 해도 되게 오랜만에 보는 기분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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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48:29헐. 인터페이스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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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2:39:04설현의 NPC 평가
정민 : 엄격한 엄마?
하로 : 악덕 공무원?
노아 : 누구?(같이 만난적이 거의 없다) -
145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2:42:15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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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캡틴 ◆nomq9kQyHQ (27971E+55) 2016. 5. 15. 오후 5:23:59아참 그리고 미니이벤트는 평일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평일 접속률을 좀 높혀야겠어요..
미니 이벤트는 저번에 유치원처럼 따로 제 진행이 필요없게끔 일어납니다! -
147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5:29:11안녕하세요! 캡틴! 그렇다면 내일부터 이벤트가 진행되나요? 아니면 좀 더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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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캡틴 ◆nomq9kQyHQ (19623E+52) 2016. 5. 15. 오후 5:39:11이르면 내일부터 진행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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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5:39:35그렇군요! 역시 능력레벨 변환 이벤트인걸까요? 살짝 기대가 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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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캡틴 ◆nomq9kQyHQ (75987E+55) 2016. 5. 15. 오후 6:10:51레벨능력변환 이벤트일수도 있고 다른것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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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6:14:46그렇군요. 어느쪽이던지 전 즐겁게 즐길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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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캡틴 ◆nomq9kQyHQ (84294E+51) 2016. 5. 15. 오후 6:32:08가끔은 순찰말고 교통정리나 쓰레기줍기도 해야겠네요 문득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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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6:37:03쓰레기 줍기는 한번씩 했는데 교통정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문이었습니다. 다음에 일상 돌릴때 한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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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진해주 (62149E+56) 2016. 5. 15. 오후 6:37:07단체 봉사활동이라던가? 아니면 초등학생 능력자와의 조우도 있고요 가만 초등학교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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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6:43:34안녕하세요! 진해주! 그러고 보니 전에 초등학생 능력자 관련으로 말이 나오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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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8:35: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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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8:36:24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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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8:39:4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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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8:49:05반가워요! 현주! 개인적으로 현이와도 더욱 더 친해져서 콤비를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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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8:55:39금강불괴는 아무 능력이랑 조합해도 적어도 나쁜 결과는 안 나온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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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8:57:58꼭 그렇다기보다는 현이 자체가 왠지 지호와 잘 맞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뭐, 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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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9:02:34그런가요..? 그렇다면 콤비로 하면 손발이 잘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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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9:06:17그러고 보니 이번주내로 캡틴이 미니 이벤트 한다고 하셨는데 소식 들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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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9:08:13네!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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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9:09:14그러고 보니 현이는 제가 처음 왔을때하고 지금하고 성격이 많이 바뀌었던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저지먼트로서 일하다보니 그렇게 변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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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9:12:25>>165
네..일하다 보니깐...스킬아웃이나 치한제압 쪽으로.. -
167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9:13:40그렇군요. 확실히 스킬아웃이나 치한을 제압하다보면 조금 그렇게 변할수도 있으니까요. 현주는 지호에게 궁금한거라던가 그런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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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9:14:39딱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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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9:17:54그렇군요! 뭐, 아무튼 오늘도 스레가 조용한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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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9:19:14조용하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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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9:19:30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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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9:22:36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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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김진해-훈련 (62149E+56) 2016. 5. 15. 오후 9:23:03>>0
오늘도 진해는 훈련을 계속합니다. 네? 며칠간 훈련 레스가 안 올라왔다고요? 죄송합니다... 많이 바빠서 훈련레스 작성을 못했답니다... 그것도 모르고 훈련을 거르지 않는 진해에게 묵념.
어쨌거나 꾸준히 능력의 한계가 조금씩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한동안의 정체를 겪고 난 뒤라서 그런가 조절 가능한 무게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해 말고도 부지런히 훈련을 해서 레벨업을 했다는 소식도 간간이 들려옵니다. 진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겠죠?
여전히 멀긴 했지만 다음 레벨에 도달한다면 더이상 측정은 무리일 것입니다. 그 때에는 감에 의존해야되겠지만 지금은 일단 지금 쥐고 있는 젓가락의 무게를 최대한 늘리는데 집중합니다.
//그렇습니다. 시트캐는 열심인데 시트 주인이라는 사람은 갱신만 하고 나가는 꼴이라니 허허.. -
174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9:25:10>>173 ......그 심정 이해합니다..(눈물) 지호도 레벨5가 되기 위해서 되게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는 설정인데 저도 며칠 빼먹었...(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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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9:29:22나도... 훈련 안한지 오래 됬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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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현주 (03637E+49) 2016. 5. 15. 오후 9:31:34어서오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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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하루 (39457E+55) 2016. 5. 15. 오후 9:51:58>>0
너는 가만히 눈을 깜빡인다. 소재가 없는건 우리도 알고있거든. 이를테면, 굴절에 대한 공부라던지, 응용에, 투명화, 섬광탄, 시야차단, 팝콘 튀기기, 제대로 된 직빵 눈에다 빔 서비스까지.
" 오늘은 뭘 할까. "
.dice 1 3. = 2
1. 팝콘 튀기기
2. 투명화
3. 섬광탄
그래서 결과는?
.dice 1 3. = 1
1. 아주 좋다
2. 실패다
3. 쓰레기같다.
요약 ) 새로운 훈련 소재 만들기 -
178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9:53:57어서와
-
179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9:53:58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러고 보니 저도 슬슬 새로운 훈련 소재를 만들어야겠네요. 뭐가 좋으려나... -
180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0:46:33이..이대로는 일상없이 끝나버려! 일상 돌릴분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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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후 10:59:19잠들었다가 지금 일어났어요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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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1:00:56>>181 ;ㅁ; 많이 피곤하셨군요! 캡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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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11:14:05하루는 그래서 그 엄청난 투명화로 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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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1:14:31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정말로 여성 탈의실 들어가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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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설현 (29173E+49) 2016. 5. 15. 오후 11:15:07>>0
오늘도 수련한다아
공을 튀긴다아
받아 친다아
날아온다아
익숙해지니 빨라지는데도 쉽다. -
186 설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11:37:05>>184
들키면 아주 매운맛을 보여주겠어 -
187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1:39:11>>186 투명화니까 들키지 않는다고 합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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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후 11:44:07자다 일어났는데 왜 졸리죠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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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1:44:42그럴땐 몸의 피로가 왕창 쌓여있다는 증거이니까 빨리 쉬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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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캡틴 ◆nomq9kQyHQ (42918E+54) 2016. 5. 15. 오후 11:47:05오늘 할일을 다 못끝내서.. 조금만 해두고 자야겠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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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지호주 (34919E+59) 2016. 5. 15. 오후 11:51:12그러시군요. 그럼 졸리지 않게 가끔 여기에 레스라도 남겨주시면 잡담 상대라도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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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캡틴 ◆nomq9kQyHQ (60099E+58) 2016. 5. 16. 오전 1:11:29역시 1시를 넘기니 졸려지는군요.. 0ㅁ0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193 설현주 (60889E+52) 2016. 5. 16. 오전 1:12:23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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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설현주 (50409E+57) 2016. 5. 16. 오전 9:08: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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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전 10:24:07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196 박지호-훈련 (74794E+63) 2016. 5. 16. 오전 11:14:29>>0
훈련을 하면 할수록 그는 자신이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주 미세하게 조금이긴 하지만, 줄어들게 할 수 있는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으며, 이는 크게 만들때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크기를 키우는것은 확실하게 재는게 힘들기에 어디까지나 눈으로 재는것이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그 범위가 증가한다는것은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또한 레벨5의 경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일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랬기에 그는 허수아비 훈련을 하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강화시키는 쪽의 훈련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그는 자신의 방에서 물건을 여러개 진열한 후에 능력을 써서 한번에 물건의 부피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이전처럼 자신과 거리가 멀면 멀수록 부피 조절은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초기에 손 닿는 거리까지만 부피조절이 수훨하게 되던때와는 달리, 이제는 그보다 조금 앞, 약 10cm정도까지는 부피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또한 처음 시도했을때보다 훨씬 더 순조롭게 물건들의 부피조절이 가능하다는것을 그의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약 자신이 레벨5가 된다고 한다면 자신의 능력이 적용되는 범위가 더 넓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 강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197 설현주 (6185E+57) 2016. 5. 16. 오전 11:27:35지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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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전 11:28:14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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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0tNar1euJQ (7309E+56) 2016. 5. 16. 오후 1:01:54이리저리 일정에 치이다 매우 늦은 떡을 돌리게 되었네요 . 머쓱하고 부끄러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소중한 성의와 마음을 담아 떡을 돌려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넘나드는 바람결 어장을 이끌고 있는 캡틴입니다 ! 스레딕의 흰 안개꽃과 검은 장미의 리부트작이지만 전 스레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엎고 새로 시작하는 새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하고 있는 어장입니다 ~
모카고 드디어 리부트했군요 ★ 옆동네에서 관전할 때는 리부트가 굉장히 기대되었었는데 , 같은 리부트 어장을 돌리는 사람으로써 앞으로의 발전이 무궁무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앞으로 친하게 잘 지내 보아요 ★
희망차고 활기찬 스토리와 사랑이 넘치는 세계관으로 늘 모두의 마음에 따뜻함을 가져다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자유로운 육성물을 추구하며 무엇을 하여도 노 터치 ! 자유로운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저희 어장을 오게 해 준 이 곳 참치넷과 , 참치넷의 상황극판에서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
떡 맛있게 드시고 , 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
p.s 파일명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
사진출처 : http://www.bing.com/images/search?q=%ec%8b%9c%eb%a3%a8%eb%96%a1&view=detailv2&&id=48A02DF37298AFBD4876A244BA514639C1CA1A7E&selectedIndex=4&ccid=mLXHn5j0&simid=607994952945567182&thid=OIP.M98b5c79f98f48b81881e539cfe37d210o0&ajaxhis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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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0tNar1euJQ (7309E+56) 2016. 5. 16. 오후 1:02:18이리저리 일정에 치이다 매우 늦은 떡을 돌리게 되었네요 . 머쓱하고 부끄러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소중한 성의와 마음을 담아 떡을 돌려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넘나드는 바람결 어장을 이끌고 있는 캡틴입니다 ! 스레딕의 흰 안개꽃과 검은 장미의 리부트작이지만 전 스레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엎고 새로 시작하는 새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하고 있는 어장입니다 ~
모카고 드디어 리부트했군요 ★ 옆동네에서 관전할 때는 리부트가 굉장히 기대되었었는데 , 같은 리부트 어장을 돌리는 사람으로써 앞으로의 발전이 무궁무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앞으로 친하게 잘 지내 보아요 ★
희망차고 활기찬 스토리와 사랑이 넘치는 세계관으로 늘 모두의 마음에 따뜻함을 가져다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자유로운 육성물을 추구하며 무엇을 하여도 노 터치 ! 자유로운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저희 어장을 오게 해 준 이 곳 참치넷과 , 참치넷의 상황극판에서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
떡 맛있게 드시고 , 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
p.s 파일명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
사진출처 : http://www.bing.com/images/search?q=%ec%8b%9c%eb%a3%a8%eb%96%a1&view=detailv2&&id=48A02DF37298AFBD4876A244BA514639C1CA1A7E&selectedIndex=4&ccid=mLXHn5j0&simid=607994952945567182&thid=OIP.M98b5c79f98f48b81881e539cfe37d210o0&ajaxhist=0
오갓 . 이미지가 잘렸군요 . . . 왜이러지 ㅠ -
201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3:38우왕 또 떡이다! 고마워요! 떡 잘 먹을게요! 받은 떡이 많아서 이젠 능력 안 써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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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3:54:40너무 아래로 내려가있으니 다시 갱신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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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6:48:06좋아.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일상을 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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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캡틴 ◆nomq9kQyHQ (34014E+57) 2016. 5. 16. 오후 8:10:31또 떡을 받았군요! 일단 받은 떡 돌려주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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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8:11:39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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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캡틴 ◆nomq9kQyHQ (29781E+58) 2016. 5. 16. 오후 8:13:45어째 조용하군요..! 미니 이벤트, 오늘부터 3일간 풀어놓을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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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8:15:26음.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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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진해주 (52575E+60) 2016. 5. 16. 오후 8:15:41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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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8:16:10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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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캡틴 ◆nomq9kQyHQ (2215E+56) 2016. 5. 16. 오후 8:17:03그럴까요 그럼.. 남은건 두가지 중에 뭘 하느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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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진해주 (52575E+60) 2016. 5. 16. 오후 8:18:13지호주 안녕하세요!
안 잔인한걸로요! -
212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8:21:14둘 중 하나를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고 한다면 다이스를 굴려보는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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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캡틴 ◆nomq9kQyHQ (2215E+56) 2016. 5. 16. 오후 8:22:17.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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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캡틴 ◆nomq9kQyHQ (34014E+57) 2016. 5. 16. 오후 8:23:051이군요! 조아써 3일간 진행될 미니이벤트는 초능력 수인고 모카고! 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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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초능력 수인고 모카고..?! ◆1lucdq238k (2215E+56) 2016. 5. 16. 오후 8:25:23[눈 감았다 떴더니... 꼬리가 생겼습니다?]
주초반부터 내린 비에 온 학교가 술렁거리다가도, 비가 그치자 다시 잠잠해졌네요. 모두 빗소리에 잠겼다가 나와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있어보여요.
하지만 그런 휴식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교내에 슬슬 사건이 발발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바로! 학생들이 하나둘 반 동물화 되어버리고 있단 겁니다!?
"뭐, 뭐야 이거... 스으... 뱀비늘... 으으... 스으..."
"으응. 어쩐지 공놀이가 하고싶은데! 원반도!"
"볕 쬐는 중이니까 건들지 마... 하악!"
피부에 비늘이 나오나 하면, 날개뼈에서부터 작은 날개가 돋은 학생도 있고, 개/고양이과의 귀는 기본이요 꼬리까지 살랑살랑. 참 다양한 종류에, 이거 완전 동물 천국인데요!?
느닷없이 변하기 시작한 이 사태는 개개인마다 돌아오는 시간이 일정치 않다고 합니다. 짧아야 여섯시간, 이라고 하는군요. 허나 꼭 인간으로 돌아온단 법은 없는 모양입니다. 아깐 개였는데 지금은 새인 학생을 봤거든요.
여하튼, 이 사태는 저지먼트에게도 마수를 뻗쳤습니다. 피해갈 리가 없죠, 그들도 이 학교 학생이니까요.
과연 저지먼트 여러분은 무엇이 될... 까요?
===================================================================================================
* 동물변화 다이스
.dice 1☆4.
1. 포유류 2. 조류 3. 파충류, 양서류
☆을 지워주세요!
* 변화 6시간 후 복귀 다이스
.dice 1☆2.
1. 복귀 2. 현상유지
☆을 지워주세요!
* 다이스를 돌려 나온 종의 동물 하나를 택해 반수인화 하세요! 변화 정도는 여러분의 재량에 맡기겠지만, 완전변화는 금지에요.
* 세 종 모두 이왕이면 지상생물로 하세요. 포유류래서 고래라던가 하면...
조류는 팔의 반만한 작은 날개가 날개뼈에서 돋습니다. 못 날아요.
* 최초 한번은 꼭 돌려야 하며, 그 후 6시간마다 종 바꾸기 리다이스 기회가 주어집니다! 리다이스는 꼭 하지 않아도 되며,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복귀 다이스 필수에요!
* 기간은 수요일 자정(목요일로 넘어가는)까지에요. -
216 캡틴 ◆1lucdq238k (2215E+56) 2016. 5. 16. 오후 8:26:06저번에 공지에서 봤던 내용이 영 눈에 신경쓰여서 안되겠네요. 이 시간 이후로 인증코드 변경하겠습니다.
사칭을 막기위해 이전에 사용하던 인증코드 공개합니다 이전 인증코드는 #베이크드빈 이었습니다! -
217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8:27:13수...수인이라니! 이 무슨 지호에게 있어서 천국 같은...(도리도리) 혼란스러운 상황이죠?! 일단은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dice 1 3. = 3 -
218 진해주 (52575E+60) 2016. 5. 16. 오후 8:28:35.dice 1 3. = 3
보통 이런건 가장 꺼리는 숫자가 잘 뜬다던데... -
219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8:28:56파..파충류... 무슨 동물로 해야하는거죠? 고민 좀 해봐야겠군요.
-
220 캡틴 ◆1lucdq238k (34014E+57) 2016. 5. 16. 오후 8:30:063일간 진행되는 이벤트니까 마음껏 즐겨주세요! :D
-
221 캡틴 ◆1lucdq238k (2215E+56) 2016. 5. 16. 오후 8:30:31덤으로 평일 접률을 높이기 위해서 매주 월~수 3일간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항상 이런식으로 미니이벤트 진행하겠습니다!
-
222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8:32:31네! 잘 알겠습니다! 음.. 아무튼 수인..파충류..! 좋아! 저는 악어 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223 설현주 (2215E+56) 2016. 5. 16. 오후 8:52:46갱신.
과연?
.dice 1 3. = 2
1. 포유류 2. 조류 3. 파충류, 양서류
잘들어. 포유류가 되면 난 토끼를 하겠어. -
224 설현주 (2215E+56) 2016. 5. 16. 오후 8:53:13앙대
그럼 까치 해야지 -
225 박지호-어째서 이렇게 된거지? (74794E+63) 2016. 5. 16. 오후 8:53:43"...이번에 또 뭐인거야?"
사탕 사건이 있었고,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이젠 주변의 이들이 동물화 되어가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기에 그는 상당히 혼란상태에 빠져있었다. 물론 그것이 표정으로 드러나는 일은 없었지만, 머릿속이 워낙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었기에, 그의 손은 약 20분동안 쉬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동물이라니. 이 무슨... 하기사 남말 할 처지는 아니긴 하군."
그렇다.
동물로 변한건 지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의 뒤에는 커다란 악어꼬리가 자라나있었고 그의 피부는 악어 피부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바뀌어있었다. 얼굴이 악어처럼 바뀌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만약 얼굴마저도 악어처럼 변해버렸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악어인간 그 자체였으니 말이다. 물론 지금도 어찌보면 악어인간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곤란하군. 정말로 곤란하군."
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건진 알 수가 없었지만 뭔가 커다란 이변이 일어난건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저지먼트로서 이를 조사해야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조사를 해보는게 좋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었지만 그는 좀처럼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야. 지호야. 너 왜 그렇게 나를 빤히 바라보냐?"
"...아니야. 아무것도. 신경쓰지 마."
눈 앞의 고양이 귀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기에 그는 마음 속으로 처절하게 강하게 솟아오르는 충동과 싸우고 있었다. 그 싸움은 너무나도 치열했기에, 그 승패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
226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8:54:16가볍게 독백을 써봤습니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설현주.
-
227 설현주 (34014E+57) 2016. 5. 16. 오후 9:12:34안돼.
독백을 날렸어 -
228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9:15:32>>227 .....8ㅁ8 (토닥토닥
-
229 설현 (29781E+58) 2016. 5. 16. 오후 9:18:20수업을 듣는데 등이 가렵다.
다행히 손이 닿을 만한곳이라 적당히 긁고 말았다.
그런데 뭔가 마치 모기가 수백마리는 몰려와 한곳을 문듯한 가려움이 느껴진다.
가방안의 자를 꺼내 긁었는데...
뭔가 턱 하고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어라.
내 앞자리 애도 등이 불쑥 튀어 나오고 누구는 엉덩이가 엄청삐져 나오고...
등에 손을 넣었는데
깃털이 느껴졌다.
"어?"
등에 검은 깃털이 있네?
왜 이게 있는걸까. 등이 계속 뭔가 튀어나오는 느낌도 들고...
반에 모두 자신의 이변을 알아챈듯하다.
그때 난 갑자기 숨이 턱 하고 막힌다.
등에 난게 너무 커져서...
아앗... 오..옷이!!!
어떻게 됬을까요?
안 알려줄거야. -
230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9:19: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인화 작품에선 옷은 상관없이 날개가 생기는게 법칙이지요!
-
231 설현 (34014E+57) 2016. 5. 16. 오후 9:24:08날개 달린 사람은... 옷을 어떻게 입을까 항상 궁금하곤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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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설현주 (29781E+58) 2016. 5. 16. 오후 9:24:46그렇게 설현은 종종종 하고 뛰어다니는 까치인간이 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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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9:28:08다른 이들은 어떻게 변했을지가 묘하게 궁금해지네요. 일단 악어인간이 있고 까치인간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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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캡틴 ◆1lucdq238k (2215E+56) 2016. 5. 16. 오후 9:44:45돌릴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돌아라 다이스!
.dice 1 3. = 3 -
235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9:52:15설현주 빼고 다 파충류 계열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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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설현주 (66581E+59) 2016. 5. 16. 오후 9:53:00누군가가 내 대신 토끼인간이 되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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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캡틴 ◆1lucdq238k (2215E+56) 2016. 5. 16. 오후 9:53:536시간후에 다시 돌릴 수 있으니 그때를 노려보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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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캡틴 ◆1lucdq238k (34014E+57) 2016. 5. 16. 오후 9:57:22파충류..음.. 그래! 뱀이다! 뱀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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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이름 없음 (67006E+58) 2016. 5. 16. 오후 10:00:05어 이벤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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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서환주 (67006E+58) 2016. 5. 16. 오후 10:00:32.dice 1 3. = 1
1. 포유류 2. 조류 3. 파충류, 양서류 -
241 서환주 (67006E+58) 2016. 5. 16. 오후 10:01:12안녕하세요 여러분! 간만이군요!
...그나저나 포유류라면 드디어 하이애나군요.
어 근데 지금 이벤트중이에요? -
242 설현주 (66581E+59) 2016. 5. 16. 오후 10:03:05미니미니 이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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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03:56서환주 안녕하세요! 수인이 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하이에나라니. 그거 와일드하겠군요! 참고로 지호는 악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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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서환주 (67006E+58) 2016. 5. 16. 오후 10:05:26그렇군요! ...음. 갑자기 정신차려보니 하이애나가 되었다?!?! 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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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14:11자유롭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호도 정신을 차려보니 악어수인이 되었다. 이런 느낌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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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캡틴 ◆1lucdq238k (60099E+58) 2016. 5. 16. 오후 10:17:30뱀이다 뱀~ 베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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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19:09근데 누가 뱀인거죠? 정민이 퇴원해서 돌아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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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설현주 (29781E+58) 2016. 5. 16. 오후 10:19:56>>246
맛도좋고 몸에 좋은 ㅂ... -
249 캡틴 ◆1lucdq238k (60099E+58) 2016. 5. 16. 오후 10:20:45예에 정민이 퇴원해서 돌아왔습니다! 언제까지 누워있을 수도 없으니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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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캡틴 ◆1lucdq238k (60099E+58) 2016. 5. 16. 오후 10:21:24당장은 쪼금 무리고 한 11시부터 시간이 날것같으니 그때 돌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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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25:18그럼 저도 슬슬 가볍게 돌릴 분을 찾아보도록 할까요? 있을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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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하루 (52757E+58) 2016. 5. 16. 오후 10:26:38.dice 1 3. = 3
1. 포유류 2. 조류 3. 파충류, 양서류
제발 파충류.. -
253 하루 (52757E+58) 2016. 5. 16. 오후 10:26:49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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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28:33하루주 안녕하세요! 근데 다 파충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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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연우 (66725E+55) 2016. 5. 16. 오후 10:32:42* 동물변화 다이스
.dice 1 4. = 1
1. 포유류 2. 조류 3. 파충류, 양서류
☆을 지워주세요!
* 변화 6시간 후 복귀 다이스
.dice 1 2. = 2
1. 복귀 2. 현상유지
☆을 지워주세요!
우연히 학교를 돌아다니던 연우의 눈엔 수인으로 변한 학생들이 보였다.
캬~ 젠장 이거 뭐냐? 이거이거 그 녀석이 또 난리피우겠군... 어제 퇴원한 녀석이...더 아프면 어쩌려고
쳇, 내가 왜 그 녀석 걱정을 해? 웃기지마, 멍청이
하여튼 일 났다. 이거 어쩌지? 만약 호랑이로 변한 녀석이 토끼로 변한 녀석을 먹어치우겠다면서 난리 피울 수도 있고 특히 상위 포식자 동물이 고레벨이면 골치 아픈데...
일단 포식자 동물을 찾아 봐야겠어, 잠깐. 거울이나 볼까? 나는 무슨 동물이지? -
256 서환주 (67006E+58) 2016. 5. 16. 오후 10:33:58>>251 제가 손이 빕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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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35:34그러시군요! 그렇다면 하이에나와 악어의 만남이 되는건가요?! 돌리도록 해요! 서환주!
.dice 1 2. = 1
1.지호주
2.서환주
선레는 누구일까나? -
258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36:38음. 그럼 선레 쓰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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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연우 (66725E+55) 2016. 5. 16. 오후 10:40:13이런...어쩐지 이빨이 가렵다 했다.
연우의 온 몸에는 노란 털과 검은 줄무늬가 가득했고 이빨은 길고 날카로워졌다.
혀는 고양이과 동물 특유의 갈고리가 있었다. 꼬리는 일단 바지 한쪽으로 빼 놓았지만 무척 불편했다.
흠...다행히 다른 학생을 봐도 식욕은 안드네, 안드나?
살짝 침을 삼켰다. 문제는 이게 긴장해서 삼키는 침인지 군침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
260 캡틴 ◆1lucdq238k (60099E+58) 2016. 5. 16. 오후 10:40:44엇 그러고보니 다이스 식이 1~4네요..? 1 3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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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연우주 (66725E+55) 2016. 5. 16. 오후 10:41:28>>260 다시 굴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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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연우주 (66725E+55) 2016. 5. 16. 오후 10:42:01일단 위에꺼 그대로 아무 생각 없이 복붙했는데 설마 1 4였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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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43:40그래서 저는 1~3으로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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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하루 (52757E+58) 2016. 5. 16. 오후 10:45:16너는 네 모습에 눈을 감는다.
" 와... "
뒤에 자라난 말려있는 녹색 꼬리에, 적당하게 녹색인 카멜레온 형태의 눈에.
너는 썩은 표정을 짓더니 빛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진짜 카멜레온 맞네. -
265 캡틴 ◆1lucdq238k (60099E+58) 2016. 5. 16. 오후 10:45:57아뇨 어차피 4미만이 나왔으니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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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설현주 (29781E+58) 2016. 5. 16. 오후 10:46:05하이에나와 악어...
아아 아프리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
267 서환주 (67006E+58) 2016. 5. 16. 오후 10:47:05>>258 편하신대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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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0:47:19서환주가 사라진건가요?(동공지진) 일단 그냥 가볍게 선레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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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연우주 (66725E+55) 2016. 5. 16. 오후 10:49:53돌리실분? (먹히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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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박지호-학교 복도 (74794E+63) 2016. 5. 16. 오후 10:52:21묵직한 악어꼬리를 땅에 질질 끌면서 지호는 천천히 복도를 걸어다니고 있었다. 평소와 비슷할 속도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건만, 그의 걸음에는 왠지 모르게 묵직한 힘이 들어가 있었다. 사실 그 걸음은 딱히 의도한게 아니었다. 그냥 그의 피부가 악어처럼 변해있었기에, 왠지 모르게 분위기상 힘이 들어가는것처럼 보일 뿐이지. 그는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평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심각하게 굳어있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의 눈동자는 아주 희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냉정을 찾기가 그로서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이유는 단 하나. 주변이, 동물화가 되었다는 사실, 그 뿐이었다. 평소 동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에게 있어서 지금 이 상황은 너무나도 심각한 고문 그 자체였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귀여워보이는 동물들의 귀, 꼬리, 수염.
이 모든 것들이 지금 지호의 마음을 살랑살랑 유혹하고 있었다. 만약 그가 감정을 죽이는 삶을 살지 않았다면 벌써부터 소리를 지르면서 날뛰었겠지만 그는 애써 아주 강하게..평소보다 더 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죽이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 귀여운 것들에게 손이 갈것만 같았기에 그는 더욱 더 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죽이기 시작했고, 이는 곧 이마에서 흐르는 땀으로서 표출이 되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결국 그는 복도를 걷는것을 잠시 중단하고, 눈을 꽉 감고 근처에 있는 벽에 등을 살며시 기댔다. 그리고서는 그는 아주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곤란하군. 이대로는 조사 이전에 내가 먼저 지쳐서 쓰러지겠군."
박지호.
저지먼트 소속이자 사육부 소속인 그는 지금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힘겹게 이어나가고 있었다. -
271 연우주 (66725E+55) 2016. 5. 16. 오후 11:04:40참치 백과 새로 생겼는데 위키 내용 한번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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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서환주 (67006E+58) 2016. 5. 16. 오후 11:04:42캐히앻캫캐랰해캐햌ㅋㅋㅋ
이거 웃는소리 아닙니다. 서환이가 짖는 소리입니다. 허이애나의 웃음소리는 유독 비웃음소리에 가깝기 때문에 서환이는 자신의 짖는 소리가 기분나쁘자 짜증이 납니다만 그 비웃음 소리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도망가는 멧돼지 학생-이틈에 도난을 하다가 서환에게 걸렸습니다.-이 복도를 달립니다.
"겈ㅋㅋㅋㅋ기섴ㅋㅋㅋㅋㅋㅋ!!!!"
다시말하지만 웃는거 아닙니다. 거세게 말하는 것입니다.
"설것같냐!!!!!"
그러나 그 맷돼지는 얼마안가... 잡혀버렸습니다.
"꾸웨에에에에엑!!!"
서환은 힘겹게 멧돼지를 잡고 저지먼트로 가려다가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악어를 봅니다. 지쳐보이는데...
"괘...괜찮수?" -
273 설현주 (2215E+56) 2016. 5. 16. 오후 11:07:45서환이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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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지호-서환 (74794E+63) 2016. 5. 16. 오후 11:14:02"...뭐야?"
눈을 감고서 조용히 자기 자신과의 갈등을 계속하는 도중, 갑자기 어딘가에서 뭔가가 짖는 소리가 들리고 멧돼지가 꾸에에엑 거리는 소리가 들려와서 지호는 살며시 눈을 떴다. 그리고 보이는건 멧돼지로 변한것으로 추정되는 학생과 하이에나로 변한것으로 추정되는 학생.. 아니, 한쪽은 그도 알고 있었다. 조금 생김새가 바뀌긴 했지만 서환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많은 대화를 나눈건 아니지만, 얼굴 정도는 확실하게 알고 있는 이였다.
그리고 그 모습에 지호는 순간 움찔했고 바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려버렸다. 당연히 서환의 모습 때문이었다. 하이에나는 절대로 얌전한 동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물을 좋아하는 그의 눈에 있어서는 그조차도 상당히 멋지게 보이는건 사실이었다.
마음 속으로 쓰다듬고 싶다는 충동이 마구마구마구 솟아올랐지만 그는 이를 꽉 악물고 그것을 참고 버티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얼굴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올라갈것만 같았기에, 감정적으로 움직일것만 같았기에 그는 시선을 피한 상태에서 그의 말에 대답을 했다.
"...신경쓰지 마. 개인적인 일이니까."
짤막하고 무뚝뚝하게 대답을 한 후, 그는 방금전에 잡혀있었던 멧돼지 수인 학생의 모습을 떠올리고서 일단 무슨 상황인지에 대해서 확인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만약에 멧돼지 수인이 문제를 일으켰다면 저지먼트로서 바로 잡는게 당연한것이고, 서환이...그럴리는 없겠지만, 문제를 일으키는거라면 자신이 선배로서 주의를 주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 학생은 왜 잡고 있는거지? 뭐, 저지먼트로서의 활동으로서 잡는거라면 아무런 문제도 없겠지." -
275 가회-훈련 (3734E+59) 2016. 5. 16. 오후 11:14:12>>0
가회는 목검 여러개를 바닥에 쌓아놓고 눈을 감으며 집중했다.
목검들이 위로 서서히 떠오르자 가회는 눈을 뜨고는 떠오른 목검중 하나를 잡고 눈 앞의 가짜 상대를 향해 휘둘렀다.
그리고는 그대로 검을 놓아버리고는 다른 검을 바꿔 잡으며 찌르기를 했고 또 찌른 검을 버리고는 떠 있는 검중 하나를 다시 골라 잡아 휘두르고는 버리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가 놓아버린 목검들은 떨어지는 듯 하다 다시금 떠올라 가회의 주변을 맴돈다. -
276 연우-훈련 (66725E+55) 2016. 5. 16. 오후 11:18:06"타깃 지정"
그는 벽을 향해 손을 뻗었다. 이내 수십개의 돌맹이들이 벽에 돌진했다.
"후퇴"
그리고 그 돌맹이들은 다시 뒤로 빠졌다가 다시 벽으로 돌진했다.
"회전"
돌들은 빠른 속력으로 연우의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시험삼아 다른 돌 하나를 자신에게 날아오게 하니 주위에 있는 돌들에 막혀 떨어졌다. -
277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1:19:32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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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설현 (2215E+56) 2016. 5. 16. 오후 11:19:55>>0
깃털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어.
그렇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가속을 한다.
오늘은 저글링을 한다.
재빠른 저그링저글링~ -
279 설현주 (34014E+57) 2016. 5. 16. 오후 11:20:52아 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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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지호주 (74794E+63) 2016. 5. 16. 오후 11:22:50>>279 연우주가 돌릴 사람 찾고 계시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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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설현주 (29781E+58) 2016. 5. 16. 오후 11:24:34아하 그랬나요?
연우주 계시나요~ -
282 연우 (66725E+55) 2016. 5. 16. 오후 11:26:16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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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서환-지호 (87456E+53) 2016. 5. 16. 오후 11:28:32"아...선배였어?!"
서환은 지호보다 둔한 것인지 목소리를 듣고서야 간신히 알아차렸었다. 그것보다 악어라니... 악어는 무시무시한 눈이 개인적으로 멋진 동물...이고 닭고기 맛...아니. 아니. 아니다. 감히 그것을 생각해내다니... 쯧.
그런데 무언가 선배가 이상헤보인다. 뭔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 보이고 미묘하게 평소보다 더 무뚝뚝하고 냉정해보이는 것이... 흐음. 이것 참... 어... 왜그러지? 싶어서 서환은 그의 얼굴을 더 바짝 살펴보려다가 그만두었다. 굳이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자기만 해도 예민하기때문에 남이 가까히 와서 빤히 보면 1차 경고등이 곧바로 켜져버리기도 했으니 말이다.
"...알았수다."
그리고 선배의 물음에 슬금슬금 도망가려던 멧돼지를 꽈악 붙잡아버립니다.
"야 이 ××것아. 내가 머리가 동물로 돠었다고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어딜 ××도망가?"
그러다가 아차하고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말합니다.
"...아. 얼굴 바뀌었다고 못알아볼줄알고 소매치기하려고 하는 놈이 있어서 현장검거했수다." -
284 설현주 (29781E+58) 2016. 5. 16. 오후 11:38:37>>282
잡아 먹으려 하지만 않는다면... 일상하죠! -
285 지호-서환 (74794E+63) 2016. 5. 16. 오후 11:39:07지금 이 순간에도 주변에 지나다니는 동물들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그는 너무나도 심적으로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저 앞에 보이는 강아지 수인 학생. 진심으로 달려가서 귀를 만지락거리고 부드러워보이는 저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해서 솟구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짓을 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길게 안봐도 뻔한 일이었다. 일반 학생으로서도 문제가 생길 일을 저지먼트 소속인 자신이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부장에게 혼나는건 둘째치더라도 자기 하나 때문에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게 될테니 말이다.
남의 발목을 잡는것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그로서는 전부 피하고 싶은 일이었다. 물론 그 반동으로 자신도 그만큼 상처받기 싫고, 발목 잡히는걸 싫어하지만 말이다.
"...고마워."
신경쓰지 않겠다는 서환의 말에 지호는 아주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이걸 계속해서 캐묻는다고 한다면 자기 자신으로서는 상당히 곤란한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와 동시에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그로서는 너무나도 알고 싶었다. 대체 누가 이런 천국같은.....지옥같은 상황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그는 너무나도 알고 싶었다. 찾아가서 왜 이런 일을 일으켰는지 직접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이대로 가면 자기 자신이 이성을 잃을지도 모르는만큼, 그는 오늘 하루 만큼은 최대한 다른 이들과 접촉하지 않고 사육부 동물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서환의 말이 그의 귓가에 들려왔다. 아무래도 서환은 소매치기를 하려는 이를 즉석적으로 검거를 한 모양이었다. 그것을 듣고서, 지호는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멧돼지 수인 학생을 바라보았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 상황 속에서 말썽을 일으키려는 걸 보니 문제학생인건 틀림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나중에 부장에게 보고하는거 잊지 마. 그 학생 반과 이름 꼭 체크해두고."
메뉴얼에 나온 지침을 무뚝뚝한 목소리로 읖고서, 그는 다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린 후에, 서환에게로 한가지 질문을 던졌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아는거 있어? 갑자기 다들 동물로 변해버렸다만..."
정말 여러의미로 곤란하단 말이지..라고 작게 중얼거리는건 약간의 덤이었다. -
286 연우주 (66725E+55) 2016. 5. 16. 오후 11:39:47>>284 네~!! 선레 하실래요? 제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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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설현주 (29781E+58) 2016. 5. 16. 오후 11:45:25>>286
다이스!
1설
2연
.dice 1 2. = 2 -
288 설현주 (2215E+56) 2016. 5. 16. 오후 11:45:38선레~~~~ 주세요!
-
289 연우 (66725E+55) 2016. 5. 16. 오후 11:49:43누가 말했지? 아, 갤럭투스 딸 갤럭타가 말했구나...지구에 있는 건 뷔페에서 있는 것과 같다고...
지금 딱 내꼴이야, 음식은 많아 보이는데 먹을 수가 없어, 지금 매우 배가 고파....
나 오늘 아침 안 먹었지? 그것 때문인가? 역시 아침은 매일 먹어야한다니까...
근처 정수기가 보여 물배라도 채우자고 생각해 물을 들이켰다.
배에 물이라도 차니 한결 나았다.
"차라리 초식동물들이 부럽다. 걔들은 걍 길러리의 풀을 뜯어먹으면 되니까, 혹시 불가사리 수인은 없으려나?"
불가사리는 몸이 무한정 재생되니까 팔 한쪽만 달라하면 줄 수 도 있으니까... -
290 설현 - 연우 (34014E+57) 2016. 5. 16. 오후 11:53:15날개다~ 날개다!
검은 날개니까...
난 타천사다!
크큭... 내 오른팔에는 위험한게 잠들어있으니 건들지 말라구?
라고 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며 지나가니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죠. 초식동물화가 됬다고 풀이 뜯어 먹고 싶겠어요? 잔디가 얼마나 맛없는데. 으에." -
291 연우 (66725E+55) 2016. 5. 16. 오후 11:56:55음? 저건? 아, 그때 걔
"넌 새잖아, 풀을 왜 먹어 벌레를 먹어야지 까마귀야? 그러면 고기를 먹겠네? 나 처럼"
진짜 까마귀인가? 아니면 다른 새?
"진짜 까마귀면 지능도 그만큼 올라간건가?"
아니 호랑이는 지능하고는 거리가 먼 생물이여서 말이야 -
292 서환-지호 (87456E+53) 2016. 5. 16. 오후 11:58:33"캐햌행햌햌"
...웃는거 아닙니다. 우짖는것입니다. 그나저나 왜 갑자기 울부짖냐고요? 그건... 서환이가 사례걸려버리느라 그냥 갑자기 짖어버렸습니다. 이런게 얼마나 와일드하게 보이는것인지도 모르고 말이죠. 흐음. 그나저나 저 지나가는 강아지 학생... 왠지 귀엽군요.
"여-! 너 귀엽다?"
"나 선생이거든?! 이게 잠깐 체육복 입은걸 갖다가... 느이 아부지 뭐하시노?!"
"케햌!!"
...그자리에서 서환은 벌점 5점을 받고 선생님을 보내버렸... 어ㅡ 잠깐잠깐잠깐 선생이면 차라리 여기 이 멧돼지를 넘겨버리는게 나은데. 라고 생각하던 서환은 선생님을 붙잡으려 하였으나 이미 가버리셧다.
"물능! 당연한 말씀이지."
그리고는 그가 하는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난 아냐. 음... 난 모르겟어. 나도 정신차려보니까 이상태였거든."
라고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
293 설현 - 연우 (47431E+52) 2016. 5. 17. 오전 12:02:18"수인화 됬다고 너무 본능에 충실하려는거 아닌가요. 전 파르페 먹고 살아요."
물론 파르페만 먹는것도 아니고... 돈까스도 먹고 스팸도 먹고 샐러드도 먹지만 알게 뭐야.
"그리고 까마귀... 인가?"
그런가?
아닌가?
"까치 인거... 같은데요 아마." -
294 캡틴 ◆nomq9kQyHQ (72688E+53) 2016. 5. 17. 오전 12:03:20후.. 할 일 다하니까 12시..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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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지호-서환 (20143E+58) 2016. 5. 17. 오전 12:07:54"...선생님이었나...."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그는 아주 살짝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물론 그 표정은 순식간에 싹 사라져버렸다. 늘 그랬듯이 표정을 자신의 얼굴에서 지워없앴기에 그의 표정은 곧 무표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확실히 그도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 상황은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이대로 있다간 방금전 서환처럼 벌점을 먹을지도 모르는 만큼 그는 진심으로 빨리 이 사태가 어떻게든 해결되기를 바라고 바라고 또 바랬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도 진지하게 감성적으로 신에게 소원을 빌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태가 변할리가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는 이를 더욱 더 꽉 악물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욕망의 유혹을 이겨내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당장 서환의 귀를 만지락거릴지도 모르는 일이었기에...
"...믿음직하군."
서환의 자세를 짤막하게 평가 한 후,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서환의 말에 작게 한숨만을 내쉬었다.
"...전에는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더니, 이제는 동물이 되버리고, 다음엔 또 무슨 일이 일어날런지.. 빨리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할텐데 말이야."
저지먼트의 업무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문제를 해결하는것도 존재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문제를 손봐야할지 알 수 없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저지먼트로서 조사를 해야겠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그는 아무런 힘도 쓸 수 없었다.
당장 저 앞을 지나가는 토끼 수인의 유혹조차도 이겨내기 힘들어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을 정도였으니까...
"...나중에라도 좋아. 단서를 찾으면 꼭 나에게도 알려줘.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건 잘 알거야. 너도." -
296 연우-설현 (5512E+50) 2016. 5. 17. 오전 12:11:43"동물이 파르페 같이 단걸 먹으면 위험하지 않나? 하긴 완전한 동물도 아니고 수인인데"
물건 하나를 염력으로 들어올려 가져왔다.
"능력도 그대로야"
"아, 까치구나, 아, 그러고 보니 날개에 하얀색이 있네?"
행운의 상징을 불행의 상징으로 180도 바꿔 버렸으니 이걸 어째?...
"헤헤, 그런가? 참, 맞다 까치는 잡식성이였지 아마? 아니다. 초식성이였나?
연우는 까치밥이라는 것이 나오는 소설을 떠올렸다.
"나는 뭐, 보다시피 호랑이고, 처음엔 나처럼 육식이 초식을 사냥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설현이 혹시 연인 캐릭터 있어요? 아주 쪼끔 위험한걸 해보고 싶은데...싫으시다면 할 수 없고 -
297 가회 (68932E+54) 2016. 5. 17. 오전 12:13:05지호주가 마지막으로 적용시켜 준후 적용 안 했었는데, 적용 다 하니 십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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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설현 - 연우 (91514E+53) 2016. 5. 17. 오전 12:13:50>>295
바로 윗 레스가 연인이시다 ^^
그리고 설현은 지호 바라기 이기때문에 해봐도 좋지만...
맞을수도.
아주 맞을수도. -
299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13:56십만대를 넘어서면 분명히 레벨3였던가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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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가회-훈련 (68932E+54) 2016. 5. 17. 오전 12:15:19>>0
가회는 머그컵안에 담긴 물에 중력조작을 사용했다.
떠오르는 물은 둥근 구의 형상을 취했다.
그대로 중력조작을 멈추자 그대로 쏟아지는 물을 다시 중력조작으로 받는다. 조금씩 놓치지만 점점 흘리는 양이 줄어든다.
/이것 까지 적용! -
301 캡틴 ◆nomq9kQyHQ (72688E+53) 2016. 5. 17. 오전 12:15:55잡아먹어 버리는건가..! 그런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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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연우주 (5512E+50) 2016. 5. 17. 오전 12:16:02이런...연인 있는 캐릭터한텐 못 쓰는 거예요 내일 수인 풀리기 전에 캡틴한테 써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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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16:14>>296 네. 지호가 설현이의 연인이라고 합니다. 커플 1호가 될줄은 몰랐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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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16:35혹시 벽치기 시도하려고 한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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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가회 (68932E+54) 2016. 5. 17. 오전 12:17:56고마워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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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설현 - 연우 (59126E+51) 2016. 5. 17. 오전 12:18:50"...뭐 그냥 사람 살던데로 살면 되지 뭐 그렇게 신경 쓸필요 있겠어요."
아 개과면 초콜릿 먹으면 안될지도 모르겠다.
"새는 거의 잡식으로 아는데요. 저도 몰라요."
그런데 왠지 이분 수인이 되서인건가 원래 이런건가.
성격이 많이 가볍고 말을 툭툭 내뱉네.
그리고 뭔가 까알 보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고.
/물론 설현이 떄립니다. -
307 연우주 (5512E+50) 2016. 5. 17. 오전 12:19:00>>304 아니 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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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20:18>>307 모르겠습니다. 그냥 딱 그게 떠올라버렸다고 합니다. 아니..그보다 진짜입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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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캡틴 ◆1lucdq238k (72688E+53) 2016. 5. 17. 오전 12:23:04으음 지금까지 인코 안바꾸고 계속 썼었네요..? 으윽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전 캔드민이 공지한 것 처럼 인코가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서 인코 교체합니다! -
310 설현◆wVMduv07Is (59126E+51) 2016. 5. 17. 오전 12:24:34그럼 나도 이걸로 인코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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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서환-지호 (81069E+48) 2016. 5. 17. 오전 12:27:03"...잠깐. 체육이면... 아. 저 선생. 화 풀려면 매일 새벽 6시에 체육관 청소하는걸로 풀어야 하는데."
서환은 무척 피곤한 표정을 지었다. ...5점이라... 하루에 2점씩 깎아주니까 거의 3일을 그 짓거리를 아침마다 일어나서 해야 한다니... 라고 생각하자 한숨이 나온다. 아아아... 내 꿀잠... 꿀잠이...
"맞아. 맞아. 사탕 이벤트는 그나마 기분이라도 좋은거였는데 이런 것들은 왜 꼭 생기는지 몰라... 게다가 누가 하는지도 모르겤ㅋㅋㅋ고! 그게 가장 힘든건데!"
여전히 웃는듯이 맘대로 짖어버리는 서환은 곧 자신의 선배가 걱정되는듯이 바라보다가 말합니다.
"난 이 샠ㅋㅋ히히잏를 처리할테니까 선배는... 어. 양호실에 가길 바래. 아파보이네."
라며 멧돼지 학생을 잡고 부실로 갑니다.
///졸려서....이만 -
312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27:50그럼 저걸로 막레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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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연우-설현 (5512E+50) 2016. 5. 17. 오전 12:28:07"그래도 아까보니까 개 수인이 공놀이를 개처럼 하고 있던데?"
뇌의 일부까지 개로 변한건가? 뭐, 상관 없어 중요한건 목적이야,
"헤헤, 그런가 포켓몬 보니까, 풀하고 벌레하고 강하더라, 잡식 맞겠지?"
점점 그녀에게 가까이 걸어간다. 모든 감정을 숨기고 살짝 가볍게 행동한다. 쓸때없는 진중함은 괜한 경계심만 불러 일으켜 긴장을 풀게 해야해.
"근데 있잖아, 내가 걱정한건 육식이 초식을 사냥하는거야? 아까 전에 어떤 표범이 토끼를 사냥 할뻔한걸 내가 막았거든 이게 개인차가 있나봐? 수인화가 세게된 사람, 적게 된 사람..."
살짝 침을 삼켰다. 그리고 이젠 필요 없어진 미소를 거두었다.
"이거 알아? 난 수인화가 세게 된 타입이야 크앙!"
그리고 크게 소리만 지르고 크게 웃었다.
"하하, 미안해 장난이 좀 심했나? 간단히 모습만 변한건데 성격이나 식성까지 변할리가 있겠어? 다만 오면서 그 토끼가 날 보고 도망치길래 장난 한번 처봤어" -
314 연우주 (5512E+50) 2016. 5. 17. 오전 12:29:21>>308 모태솔로 부장님에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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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가회 (68932E+54) 2016. 5. 17. 오전 12:30:35가회주는 인코 썼었는지 조차 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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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32:24좋아. 그럼 지호로 설현에게 벽치기를 해주겠어! .........언젠가는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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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연우주 (5512E+50) 2016. 5. 17. 오전 12:35:12분명 악어는 새도 잡아먹는 걸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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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36:51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설현이를 잡아먹을수는 없잖아요? 무엇보다 지호는 상당히 이성적인 애니까요. 충동은 쉽게 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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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설현 - 연우 (59126E+51) 2016. 5. 17. 오전 12:37:29"공놀이는 원래 재밌잖아요."
나도 테니스 하고 노는걸. 아니 그건 저 사람이 말하는 공놀이랑 다른가?
"포켓몬인가요. 그냥 시작 포켓몬 만 죽어라 레벨 올리면 상성 관계없는데."
그냥 잡히는 데로 쭈욱 했는... 왜 다가오는거야.
"사...냥이요?"
왜 이래 이사람이.
약간 무서운데.
크앙!
"꺅!!!"
본능적으로 주먹을 능력으로 가속 시켜 명치를 향해 날렸다. -
320 연우-설현 (5512E+50) 2016. 5. 17. 오전 12:44:17"크헉..."
그대로 천장에 날아갔다가 부딪혀서 떨어졌다,
장난 두번 치다가 죽겠네...
"이런...엄청난 능력이네..."
이야...아직도 어질어질하다...
약간의 시간이 조금 흘러 간신히 정신을 차린 그는 초식동물도 각자 강한 능력자들이므로 그렇게 순순히 죽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순찰할 필요도 없었던건가?...'
그는 힘겹게 일어나 몸을 풀었다.
"호랑이 몸은 좋네, 튼튼해 정말, 자, 그럼 이제 슬슬 돌아가야지? 나 먼저 갈게, 다른 녀석에게 먹히지마~"
/슬슬 이쯤에서 막레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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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설현 - 연우 (91514E+53) 2016. 5. 17. 오전 12:48:55어엇...
"죄..."
아니야 저 사람이 잘못 한거라고! 난 잘못한거 없어!
"당신 기억 해뒀어요..."
놀라서 떄리긴 했지만 죄책감...무는 아니고 약간.
"먹히지 않을테니까 다시는 장난 치지 마요. 위험 하다구요 진짜."
그러고보니 지호 선배는... 어떻게 됬을까.
"전 갈거예요. 잘 있어요."
/어떻게 막레 할지 모르겠다. -
322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55:08두 분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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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설현주 (47431E+52) 2016. 5. 17. 오전 1:16:42다들 자러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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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18:04지호주는 깨 있다고 합니다.(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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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설현주 (59126E+51) 2016. 5. 17. 오전 1:21:02어쩔까.
일상 할까 -
326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23:49일상인가요? 음. 그러기에는 저도 2시쯤에는 자러 갈 생각이라서. 심심하시면 잡담 대상은 되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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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설현주 (59126E+51) 2016. 5. 17. 오전 1:28:08그렇다면야 뇨로뇨로.
음...
설현이 없었다면 지호는 현재 어떨것이었는가? -
328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35:14미래는 알 수 없긴 하지만, 아마도 딱히 목표로 하는거 없이, 지금 이 상태에 적당히 만족하면서, 눈에 띄듯 안띄듯 지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호 자체가 그다지 남과 관계를 쌓는데에 있어서 적극적이진 않는 애이기도 했고요. 딱히 남을 피하는건 아니긴 하지만..
일단 번거롭게 일하는건 싫기도 하고, 남들 발목잡기도 싫으니까 맡은 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수행했을테니 이 점은 변하지 않았겠네요.
뭐, 아주 큰 변화는 감정적인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았겠죠. 예를 들면, 신사와의 결전때 거의 완벽하게 저지먼트니까 막는다라는 기계적인 느낌으로 수행했을테고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미래가 바뀌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설현이가 계속 다가오고 마음을 열려고 한 그런게 없었다고 한다면 지호는 계속 남들과 큰 관계를 쌓는게 없이 사무적인 느낌으로서 다른 이들을 대했을테니까요. 물론 이 역할을 다른 이가 했을수도 있지만 일단 작품내에서는 설현이가 그 역할을 했으니까 설현이 덕이죠. -
329 설현주 (59126E+51) 2016. 5. 17. 오전 1:46:24설현은...
아마 설현도 그냥 저냥 지내다가 약간 활기찬 여고생 1이었을거예요.
현대 고등학생들이 자기가 뭐가 될지 꿈이 없다던가 미래에 계획이 없다던가 처럼요.
설현이 지호를 바꾸기도 했지만 왠지모르게 지호를 바꾸면서 설현도 굉장히 바뀐거 같아요.
지호주가 저번에 말한 메가데레로...
찾아보니까 엄청 상대를 무지 좋아하는 그런거 던데. -
330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53:03네. 메가데레. 그런 부류 맞습니다. 그러니까 상대에게 푹 빠져있는 그런 용어죠.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일편단심이며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케이스.
지호도 설현을 바꾸게 된걸까요? 그건 영광이네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설현이도 자신만의 목표를 확고하게 잡았으면 하는 바는 있답니다. 하지만 그건 일상을 진행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생기게 되겠죠? 물론 지호도 지금은 레벨5의 힘을 손에 얻는다 그 이외의 목표는 딱히 없지만요. 자신의 장래도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고요.
아마 별일이 없으면 치안을 지키는 쪽의 직업을 갖게 될 듯 하지만요. 투잡으로 살짝 사육사쪽으로 일하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
331 설현주 (47431E+52) 2016. 5. 17. 오전 1:57:57왠지 모르게 설현과 지호가 가족이 되서 한집에 사는것이 상상이 된다.
설현의 목표라...
지호의 신부 되기?(2/3 농담)
아직 설현이 무언가 명확한 기준이나 목표가 없는건 사실 이네요.
무엇이 될까 궁금하네요. -
332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2:03:04한집에 사는거라. 그건 저도 한번씩 떠올리고 한답니다. 적어도 지호는 정말로 불가피한 상황이거나, 설현이 지호를 떠나지 않는한 떠나는 일은 없을텐데 그 불가피한 일이 작품을 진행하면서 일어나지도 않을테고, 설현은 음..지호를 진짜 꽉 붙잡아둘 기새이니.. 아마 떨어질 일은 없겠네요.
적어도 1/3은 진담이라고 하는데... 과연..ㅋㅋㅋㅋㅋㅋ
목표는 뭐 일상 하고 관계 쌓다보면 생기지 않을까요? 지호도 일상과 이벤트를 통해서 레벨5라는 목표가 생긴 애니까요. -
333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2:06:08그럼 지호주는 이쯤에서 슬슬 졸리니까 사라지도록 할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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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설현주 (91514E+53) 2016. 5. 17. 오전 2:08:35잘자요~
설현꿈꿔어 -
335 캡틴 ◆1lucdq238k (12809E+53) 2016. 5. 17. 오전 6:34:25아침이 왔으니 다시 굴러라 다이스!
.dice 1 3. = 2 -
336 진해주 (12511E+55) 2016. 5. 17. 오전 7:45:04자버렸다 이런 ㅠㅠ
.dice 1 3. = 2 -
337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0:07:58.dice 1 3. = 3
지호주가 갱신하면서 다이스 굴려봅니다! -
338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전 10:08:19그대로 고정시키면 되겠군요! 하하하. 악어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
339 설현주 (49395E+52) 2016. 5. 17. 오후 1:07:42.dice 1 3. = 3
굴리면 뭐였져 -
340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4:27:41지호주 리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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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루 (07568E+53) 2016. 5. 17. 오후 7:28:46.dice 1 3. = 2
이런. 또 누가 시트를 내렸네. :( -
342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7:29:29하루주 안녕하세요! 음 저도 그건 봤어요. 인증코드만 있길래 누군가 해서 확인해봤는데 현주더라고요. 뭔가 많이 아쉽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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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하루주 ◆tt8iCvOr6o (07568E+53) 2016. 5. 17. 오후 7:44:28좋아. 인코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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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7:48:14갑자기 다들 인코를 바꾸는 분위기인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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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진해주 ◆un4fbGNyKg (12511E+55) 2016. 5. 17. 오후 7:59:436시간 지났나?! 복귀 다이스 굴려봅니다
.dice 1 2. = 2
겸사겸사 인증코드도 바꿔보고... -
346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8:01:26진해주 안녕하세요! 진해는 결국 연상유지 상태가 되어버렸군요. (토닥토닥)
저도 그럼 6시간 지났으니 종 체인지를 해보겠습니다. 악어 상태에서 벗어나겠어!
.dice 1 3. = 1 -
347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8:02:27포유류로군요! 좋아요! 그럼 저는 코뿔소 수인이 되겠습니다! 저지먼트 하면 코뿔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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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하루 (07568E+53) 2016. 5. 17. 오후 8:09:12너는 조용히 투명해져서 아무에게도 보이게 하지 않는다.
" 내가 뱁새라니..! " -
349 진해주 (12511E+55) 2016. 5. 17. 오후 8:09:46안녕하세요 지호주!
사실 복귀다이스 던지기 전에 어느 동물인지도 정하지 않은건 비밀?
일단 지금은 조류군요 -
350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8:25:28진해에게 걸맞는 조류가 뭐가 있을까요? 음... 가장 먼저 참새를 떠올렸다고 한다면 끌려가게 되려나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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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하루 (74878E+53) 2016. 5. 17. 오후 10:18:27>>0
너는 오늘도...아..
.dice 1 3. = 2
1. 투명화
2. 섬광탄
3. 팝콘 튀기기
결과는 뭘까!
.dice 1 3. = 1
1. 그닥 좋지는 않다..
2. 그럭저럭..
3. 대성공! -
352 이름 없음 (5287E+53) 2016. 5. 17. 오후 10:22:42가회!
무슨 이벤트가 있었는가요... -
353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10:23:38가회주 안녕하세요! 하루주도요! 수인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세한건 >>215를 보시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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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설현주 (47431E+52) 2016. 5. 17. 오후 10:31:37갱신!
슬슬 사람들이 오는구나!
그리고 김 현주가 시트를 내렸는데...
열심히 수련 하는 모습이 뭔가 대견했는데 아깝네요... -
355 설현주 (47431E+52) 2016. 5. 17. 오후 10:31:38갱신!
슬슬 사람들이 오는구나!
그리고 김 현주가 시트를 내렸는데...
열심히 수련 하는 모습이 뭔가 대견했는데 아깝네요... -
356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10:34:58현주는 현주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고 하니까요. 어쩔수 없는거겠죠. 아무튼 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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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11:32:43음. 지금 일상 돌린다고 하면 돌릴 분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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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설현주 (90932E+52) 2016. 5. 17. 오후 11:34:40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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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11:35:57아직 설현주가 있었다는 것이 놀랍긴 하군요. 조용하시길래 가신줄 알았는데..!(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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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11:42:14뭐, 저야 일상 돌리는거 상관없지만요.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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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연우주 (5512E+50) 2016. 5. 17. 오후 11:49:35윤수현 이라는 새로운 학생이 왔는데 이상하게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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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설현주 (90932E+52) 2016. 5. 17. 오후 11:50:05넵. 선레로요.
설현은 그대로 까치 할레요. 쭈욱 -
363 설현주 (90932E+52) 2016. 5. 17. 오후 11:50:47아니 그러니까 다이스로요.
제가 굴릴게요.
데굴데굴
.dice 1 2. = 1
1설현
2지호 -
364 설현주 (90932E+52) 2016. 5. 17. 오후 11:51:06연우주 안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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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지호주 (20143E+58) 2016. 5. 17. 오후 11:51:45연우주 안녕하세요! 수현주라고 하면..음.. 이 분 딱 한번 일상 돌리고 사라져버리셨죠. 어디에 계신진 잘 모르겠지만요. 아. 그리고 지금 지호는 코뿔소 수인으로 바뀌었으니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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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연우주 (5512E+50) 2016. 5. 17. 오후 11:52:1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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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설현 - 지호 (59126E+51) 2016. 5. 17. 오후 11:55:32학교가 난리 난듯하다.
선배는 그러고보니 어떻게 됬을까.
일단 선배라도 만나서 이 일에 대해서 어찌 할지 의논해 봐야겠다.
아까 만난 이상한 학생(누군지 기억 못함)도 장난이었지만 동물적 본능이 날뛰려 하는듯하다 했고.
선배는...
무슨 동물이려나.
미리 알아뒀던 선배반으로 슬금 다가가 문틈으로 선배를 찾아본다. -
368 연우주 (5512E+50) 2016. 5. 17. 오후 11:56:22악어에서 코뿔소라...잘 못 덤비다간 배에 구멍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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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지호-설현 (37241E+55) 2016. 5. 18. 오전 12:03:27그는 급변하는 이 상황에 도저히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알 수 없어 살짝 혼란상태에 빠진채로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었다. 살짝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조사를 해보려고 했지만 제대로 된 조사는 너무나도 힘들었고, 겨우겨우 몇명에게 물어봐도 딱히 이렇다 하는 단서가 나오진 않았다. 하기야 일반 학생들에게 물어서 단서가 나올거라고 생각하진 않았기에 충분히 예상범위 내의 일이였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그에게 있어선 상당히 고문 그 자체였다.
지금만 해도 눈 앞에서 살랑살랑거리는 긴 표범 수인의 꼬리를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그의 머리속에 마구마구 솟아오르기 시작했지만 그는 애써 눈을 감고 자신의 머리를 잡고서 자신의 욕망을 가라앉히기 시작했다.
일단 그가 아는 사실은 학생들이 어떠한 이유로 수인화가 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6시간마다 다른 동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사람으로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는 점 3가지였다.
덧붙여서 지금의 그는 악어수인에서 코뿔소 수인으로 형태가 바뀌어있었다. 모카고 저지먼트의 상징은 코뿔소인만큼, 어떻게 보면 저지먼트인 그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물론 그는 코뿔소처럼 저돌적이진 않았지만 말이다.
눈을 감고 이후 어떻게 해야할지 곰곰히 고민을 하던 도중, 그는 잠시 바람이라도 쐬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없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 교실 문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문 너머로 반을 바라보고 있는 의문의 눈동자를 확인했다.
"...뭐야?"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문쪽을 바라보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문 너머의 상대에게 말했다.
"...문을 열 생각이라서 그런데 비켜주면 안될까? 지금 내가 문을 열면 다칠수도 있을테니까 말이야. 그 이전에, 찾고 싶은 이가 있으면 직접 들어와서 찾아." -
370 연우-훈련 (87437E+48) 2016. 5. 18. 오전 12:14:48호랑이가 된 상태여서 그런지 무게가 늘어나고 시력이 좋아졌다.
그래선지 모르겠으나 능력의 세기도 더 늘어났다. 물론 레벨이 한 단계 높아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확연히 그전보단 강해진게 느껴졌다.
아령 여러개를 한번에 띄웠다. 그리고 위로 들었다 내렸다 반복했다. -
371 설현 - 지호 (32062E+48) 2016. 5. 18. 오전 12:22:25계속 쳐다보고 있자니 선배를 발견했다.
으음...
무슨 동물인지 모르겠지만 선배의 늠름함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고민 하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다.
선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 할까, 아니면 내 생각?
어쨌든 계속 해서 관찰한다.
주변에서 약간의 시선이 있지만...
"왜요."
쳐다봤던 주변 사람에게 말하고는 다시 교실문으로 봤는데
으앗!
선배가 다가왔다.
그런데 어라. 나인걸 모르는건가?
직접 들어와서 찾아라.
그렇다면 들어가도 된다고 하릭 한거군!
"그러도록 하죠오오!"
문을 새차게 열고 선배를 끌어안기위해 뛰쳐 올랐다.
그런데 날개 덕에 꽤 높이 날아 올라 버렸다. -
372 지호-설현 (37241E+55) 2016. 5. 18. 오전 12:34:45"뭣?!"
그저 문을 열거니까 다치지 않게 비키라고 말했을 뿐인데, 갑자기 낯익은 이의 목소리와 함께 문이 드르륵 열리고, 높이 날아오르는 눈 앞의 까치수인, 설현의 모습에 지호는 살짝 당황하였고 자신도 모르게 표정으로 들어내버렸다. 물론 평소처럼 그는 그 표정을 빠르게 자신의 얼굴에서 지워버렸다. 이어 그는 높이 날아 올라버린 그녀를 받아내기 위해서 뒤로 이동하면서 팔을 활짝 벌렸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나마 그녀를 받아내는데는 성공했다. 혹시라도 넘어져서 다쳤을 가능성도 있었기에 그는 그녀를 받아내고서 안도의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위험하잖아. 갑자기 그렇게 뛰어오르면 어떡해? 못 잡아냈으면 다칠수도 있잖아."
자신이 아는 바 새 수인은 날개가 달려있다고 해도 날아오르는건 불가능했다. 균형을 맞춰서 착지를 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그걸 실패했다면 발목이나 무릎쪽을 다쳤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지금은 어떻게든 자신이 그녀를 받아냈기에 아무일도 없긴 했지만 말이다.
"...설현 맞지? 넌 새로 변한 모양이지? 무슨 새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만... 까치인가? 이건?"
물론 그다지 확신은 없었다. 하지만 분위기라던가 등 뒤의 날개의 컬러링이라던가, 그런걸로 그는 어떻게든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게 맞을지 틀릴지는 그로서도 알 수가 없었다. 완전한 동물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수인이었으니까.
그렇게 잠시동안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그녀에게서 시선을 피했다. 당연하지만, 그녀 역시 지금은 동물. 평소보다 더욱 더 귀엽게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잘못하면 그녀에게 실례되는 행동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었기에 그는 그 상태에서 눈을 살짝 감고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날 만나러 온거야? 그건 기쁘군. 하지만, 지금은 비상사태니까 말이지. 혹시 이 사태에 대해서 뭔가 아는거 없어?" -
373 설현 - 지호 (27209E+49) 2016. 5. 18. 오전 12:44:36케치미케치미
풀석. 하고 선배가 잡아 줬다.
가챠.
"선배가 잡아줄거라 믿었어요!"
못 잡았어도 뭐... 괜찮았겠지.
날 잡고 난뒤 선배는 내가 설현인지를 물었다.
"당근이죠. 전 설현이고 까치랍니다."
수인으로 변하니 모습이 바뀌어서 인가.
그래도 단번에 알아맞췄다.
"뭔일인지는 몰라요. 그래도 선배는 괜찮은지 한번 보러왔어요! 덤으로 어쩔지 이야기도 하고." -
374 지호-설현 (37241E+55) 2016. 5. 18. 오전 12:55:02"...그래도 혹시 모르는거니까 위험한 짓은 하지 마. 날 믿어주는건 일단 고맙긴 하지만 말이야."
이번에는 잡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항상 100% 제대로 그녀가 다치지 않게 잡을 수 있을 가능성은 극히 드물었다. 정 안되면 그녀에게 자신의 능력을 써서 다치지 않게 만드는 방법도 있기는 했지만, 사람에게, 그것도 자신의 연인에게 능력을 쓰는건 그로서는 피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능력을 당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기분도 좋지 않을테고, 자신 역시 사람에게만큼은 가급적 이 능력을 정말로 어쩔수 없는 일이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쓰고 싶지 않았으니까.
아무튼 목소리로 설현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기도 했지만 설현 측에서도 자신이 설현이고 까치임을 확실하게 말을 했기에 그는 그녀가 설현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확신할 수 있었다. 물론 그녀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는 있었다.
아무래도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라는게 있기도 했고 자신을 보자마자 안기려고 뛰어드는 여학생은 적어도 자신이 아는 바, 이 학교에서 단 1명, 설현밖에 없었으니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그녀의 행동력과 적극성에 자신도 모르게 가볍게 웃어버리면서 그는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역시 너도 모르는건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3학년이라면 모를까. 입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1학년이 이 사태의 원인을 알 수 있을리가 없었을테니까. 충분히 예상내의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저 조용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나는 보다시피 괜찮아. 악어에서 코뿔소로 바뀌긴 했지만 말이야. 그걸로 추정했을때 일정 시간마다 다른 동물로 변하는것 같고, 사람으로 돌아가는 이도 있는걸 보아 아예 돌아가지 못하는 건 아닌걸로 판단돼. 너도 저지먼트니까 기억해두고 있어."
조금은 딱딱하게 저지먼트로서 정보를 그녀에게 공유해준 후에, 그는 계속해서 그녀의 얼굴에서 시선을 치우고, 다른 동물들의 모습을 보지 않기 위해 눈을 감은 상태에서 살며시 손만 올려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너도 괜찮은것 같아서, 특별히 큰 일이 일어난것 같진 않아서 다행이야. 정말로." -
375 설현 - 지호 (45963E+51) 2016. 5. 18. 오전 1:01:34"알겠어요. 그럴겠습니다!"
사령관에게 부하가 하듯 한손으로 경례를 하면서 말했다.
"네. 그래도 일단 혼란에 빠진 학교를 어떻게 도와야 하겠죠."
어떻게 되려나. 이 세상.
독이든 캔디를 배포하질 않나
테러가 서슴치 않고 일어나질 않나.
인조 인간이 만들어지질 않나.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저는... 이 모습이 맘에 들어서인지 안 바뀌었어요."
"예쁘고 부들부들한 깃털이 좋잖아요. 그쵸? 그쵸?"
아 날개는 맘에 든다. 정말로. 예쁘기도 하잖아.
"특별히 큰일이 없었다니. 헤헷. 짐슬같은 남자들이 저를 노렸을지도 모른다고요?"
아까 만난 사람은 음...
장난이었으니 제외. -
376 지호-설현 (37241E+55) 2016. 5. 18. 오전 1:12:16"...부정은 하지 않도록 하지. 실제로 예쁘니까."
예쁘고 부들부들한 깃털이라는 말에 그는 길게 말을 잇지 않고 짧게 수긍했다. 실제로 그가 그녀에게서 시선을 피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그녀의 날개이기도 하니 말이다. 다른 수인들도 귀엽고 예뻐서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긴 했지만, 설현의 경우는 아무래도 여자친구라는 관계가 있어서일까? 동물화된 모습이 더욱 더 귀엽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는 동물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동물을 너무나도 예뻐했기에, 지금 이 상황은 안 그래도 고문인데, 그녀의 여자친구마저 어여쁜 수인이 되어서 나타났으니 그로서는 정말로 보통 고문이 아닐 수가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설현의 그 다음 말이었다.
그 말에 지호는 순간 멈칫했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던 손을 자신도 모르게 멈춰섰다. 짐승같은 남자가 그녀를 노린다니. 그 의미에 대해서 그는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그의 오른손은 빠르게 그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이어 그가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생각을 정리하면서 내린 결론은 너무나도 단순하기 그지 없었다.
"...누가 너에게 해코치라도 한거야? 까치라고 얕보면서...?"
아주 살짝이긴 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평소의 무감각하게 느껴지는 무뚝뚝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힘이 들어가있었다. 이어 그는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시 자신의 말을 이었다.
"...괜찮아. 네가 까치수인이 되었다고 얕보면서 해코치를 하는 이가 있으면 말해줘. 단번에 제압해줄테니까. 그 정도의 힘은 있어. 난 레벨4니까. 여자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그건 남자친구로서의 자세가 아니지."
설사 상대가 레벨5 능력자라고 할지라도 그는 확실하게 나설 생각이었다. 레벨차이 따위, 자신의 여자친구가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으니까. -
377 설현 - 지호 (32062E+48) 2016. 5. 18. 오전 1:28:23지호선배표 머리쓰다듬은 참으로 좋다.
누군가 머리를 쓰다듬은 기억은 없었으니 생소 하지만 그럼에도 부드러운 진동같은게 기분이 좋아진다.
종알 종알 선배랑 대화를 하고 있자니 약간 이상함을 느꼈다.
지호 선배의 시선이 약간 먼 곳을 향한 듯한 느낌이다.
기분 탓인가.
자호 선배의 시선이 바라는 쪽으로 약간 은근슬쩍 향하면서 대화를 계속했다.
"해코치라면... 음..."
내가 하긴 했는데... 좀 심하게.
"얕보이진 않았어요. 별일없었어요!"
나한테만.
그러고보니 꽤 세게 때렸는데 괜찮은걸까..?
이어지는 말을 계속 들었다.
남자친구라...
그치. 남자친구지.
"으구으구 우리 지호선배 너무 멋지다."
다시 깊은 허그를 위해 팔을 뻗었다. -
378 지호-설현 (37241E+55) 2016. 5. 18. 오전 1:41:37"...그럼 괜찮지만, 오히려 이럴때 얕잡아보는 이들이 있으니까 조금은 조심해."
이 학교에는 저지먼트를 좋아하는 이도 많지만, 싫어하는 이도 많은 편이었다. 하기사 선도를 하는 이들이 사랑받기 힘들다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이들에게 있어서 지금만큼 좋은 기회는 없었다. 예를 들면 저지먼트 중 누군가가 햄스터 수인이 되었다고 가정한다면 고양이 수인으로서는 지금만큼 공격하기 쉬울때도 없을것이다. 아마 그런 식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이 분명히 지금 이 학교에 존재할거라고 그는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
자신은 코뿔소 수인이 되었으니 아마 쉽게 덤벼드는 이는 없겠지만 설현은 까치. 평소 저지먼트를 싫어하는 이들이 충분히 공격해오기 딱 좋은 타이밍이었다. 물론 설현도 자신이 아는바 레벨3니까 쉽게 당하지는 않겠지만 만일의 경우란건 언제나 충분히 있는 일이었다.
자신의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설현이 옮기자, 그는 또 다시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시선을 피했다. 지금은 그녀의 얼굴을 마주하는게 쉽지 않았으니까. 정확히는 다른 이들, 자신과 같은 반의 이들의 얼굴도 마찬가지였지만 말이다.
이 고문이 빨리 끝나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순간, 그의 눈에 그녀가 팔을 뻗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에 그는 표정으로 드러날 정도로 아주 살짝 당황했다. 지금 이곳에서 포옹을 해달라는 의미인걸까? 물론 그녀가 그것을 요구한다고 해도 전혀 그로서는 이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1번째 데이트때도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에게 포옹을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었으니까.
"...요즘 들어 어리광이 늘어가고 있는건 기분탓인걸까?"
하지만 그런 그녀의 행동을 그로서는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딱히 그도 남의 시선을 그렇게까지 크게 신경쓰는 바는 아니었고, 지금 이것이 문제가 될 여지는 단 하나도 없었으니까.
"...그럼 그 어리광을 들어주는것도 남자친구로서의 의무겠지. 대신 이 일 조사에 대해 힘써줘. 너도 저지먼트니까."
몇몇 반의 아이들이 보고 있기는 하지만, 딱히 그로서는 신경 쓸 이유가 없었기에, 그는 부드럽게 그녀를 포근하게 안아주고 등을 토닥토닥 쳐주었다.
"...우리 반에서까지 인식을 시킬거라고는 생각 못했지만 말이지." -
379 설현 - 지호 (32062E+48) 2016. 5. 18. 오전 1:59:10"얕잡아 본사람에게는 아주 매운맛을 보여 줄게요."
나도 능력자라구요.
"그리고 어리광이 늘다뇨. 엄청난 오해네요. 원래 이렇게 어리광을 부렸답니다."
다시 꾸욱 선배를 안았다.
"물론 이 일 조사는 해야죠. 저지먼트니까요."
저지먼트가 풍기 문란을 일으킨다!
하고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그런데...
지호 선배가 시선을 또 돌렸다.
으응? 으음.
포옹을 풀고 물러 났다.
발을 움직여 사사삭 다시 지호 선배의 시선으로 들어갔다.
"왜 자꾸 시선을 피해요?"
...
"뭐.. 찔리는거라도 있나요?"
"선배...?" -
380 가회-훈련 (50562E+51) 2016. 5. 18. 오전 2:07:06>>0
가회는 동전을 손에 쥐었다가 떨어뜨렸다.
동전은 아래로 떨어지다가 다시 위로 떠오르고, 또 다시 떨어지기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가회의 등이 땀으로 축축해졌다.
//
* 동물변화 다이스
.dice 1 4. = 3
1. 포유류 2. 조류 3. 파충류, 양서류
☆을 지워주세요! -
381 지호-설현 (37241E+55) 2016. 5. 18. 오전 2:10:53"...그런가. 그럼 그것도 기억해두도록 하지."
어리광이 많은지의 여부는 솔직히 그로서는 공감하기에는 애매했다. 적어도 사귀기 전까지만 했어도 그가 기억하는 그녀의 모습은 참으로 당당하고 물러서는 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적극적인 이미지였으니까. 물론 사귀고 난 후부터는 묘하게 자신에게 달라붙고, 이렇게 어리광도 자주 부리는 이미지가 보이긴 했지만 이것이 원래의 그녀의 모습이라고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기분이 좋은 일이었다.
자신에게 원래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이기도 했으니까.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모습을 자신에게 보여준다는 이야기이니까. 그로서는 기분이 나쁠 일이 없기에 아주 살짝 희미하게나마 미소를 지었다. 물론 구도상 그녀의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말이다.
이어 그녀가 포옹을 풀고 나서 다시 자신의 시선으로 들어가자 그는 난감하다는듯이 살짝 눈을 감았다. 동물화 된 이들의 얼굴을 최대한 보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건만, 그녀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해서 지호의 시선으로 들어오려고 했고 그로 인해서 지호는 나름대로 난감하다고 생각했다.
거기다가 이어져오는 물음. 아무래도 자신의 행동 하나 때문에 그녀가 오해를 하게 만든 모양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는게 그로서는 베스트로 향하는 선택지에 가까웠다.
"...찔리는건 없어. 그저..."
거기서 한번 말을 끊고서 그는 또 다시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주변의 이들이 전부 디테일한 동물의 모습, 즉 수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곤란한 상태야. 조금이라도 마음을 풀어버리면 나도 모르게 쓰다듬거나 귀를 만지다거나 그런 식의 행동을 할지도 모르니까. 그건 저지먼트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이잖아. 그리고..."
잠시 말을 끊은 후에, 그는 감고 있던 두 눈을 뜨고, 그녀의 모습을 몇초동안 바라보다가, 다시 눈을 감고 자신의 말을 마저 이어나갔다.
"...너는 평소의 모습도 귀엽지만 지금의 모습도 상당히 귀여워. 그러니까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내가 버티지 못해. 연인이긴 하지만, 지금은 저지먼트로서 움직여야할 때인만큼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중이야."
이어 그는 감고 있던 눈을 뜬 후에, 천천히 교실의 문쪽으로 걸어가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일단 조사를 하도록 하자. 이대로 있는것보다는 나을테니까. 그리고 케이크 뷔페는 지금은 무리니까 사건이 끝나면 가도록 하자. 그때는 저지먼트가 아니라 연인으로서 함께 하도록 하지."
//다음걸로 막레 부탁할게요. 설현주. 슬슬 제가 자야할 때거든요. 살짝 졸려오기도 하고요. -
382 가회 (50562E+51) 2016. 5. 18. 오전 2:13:32파충류라... 이구아나?
-
383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전 2:16:38가회주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인데 계셨네요. 음. 저는 파충류 걸렸을때 악어를 했었답니다!
-
384 설현 - 지호 (51143E+50) 2016. 5. 18. 오전 2:24:57왜에에에 눈을 못 마주치는거지이이.
머리속으로 아침 드라마가 이어진다.
우리 어머님이 나와 너와의 교재를 원치 않으셔...
어째서!
그렇다면 어머니를 만나야 겠어.
어머님! 아드님을 제게 주십시오!
안된다!
왜요!
왜냐면... 사실 너희 둘은 남매 란다!
Nooooooo
라는 멍청한 드라마내용이 1초동안 지나갔지만 그냥 잊었다.
당연히 그럴리가 없지.
그리고 선배의 설명을 들었다.
아아.
그러고보니 선배는 동물 무-지 좋아해서 이런 엄청난 경험에...
"그렇군요. 으음. 저의 수인화와 매력이 합쳐져 너무 강력해진 바람에..."
하긴 저지먼트로서 억눌러야 하는건가...
(!)
내 날개를 약간 더듬어 봤다.
어디보자...이거다!
핫...둘.
셋!
"으럇! 아파!"
으... 약간 아프다. 깃털 하나를 뽑았다.
"이 깃털이라도 갖고 계시면서 익숙해지시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뭐라고 설명 해야 할까. 일단 계속 갖고 있으면 익숙해져서 괜찮아지지 않을까.
"아. 그러고보니 케이크."
가야지.
"그럼 나중으로 미뤄진거군요. 그때... 꼭 가죠. 이 일 끝나면."
빙긋 웃어 보이면서 약속을 했다.
혼란스럽고 야단 법석이지만 수인이 된것도 뭔가 재밌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막레? -
385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전 2:28:12막레는 잘 받았습니다.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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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ω`) (22501E+49) 2016. 5. 18. 오전 10:38:19공부가 힘들어서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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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설현주 (73851E+47) 2016. 5. 18. 오전 11:40:04안녕
-
388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4:47:08지호주 갱신하겠습니다!
-
389 캡틴 ◆1lucdq238k (76038E+46) 2016. 5. 18. 오후 5:05:41요 며칠 바빠서 자주 못들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ㅁ;
-
390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5:14:07안녕하세요! 캡틴! 바쁜 일이 있으면 어쩔수 없는거죠. 아무래도. 바쁜 일은 잘 해결되셨나요? 그렇다면 다행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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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설현주 (51143E+50) 2016. 5. 18. 오후 6:20:29갱신!
지호는 저 깃털을 받아서 뭘 할까 궁금하넹. -
392 서환주 (13696E+49) 2016. 5. 18. 오후 6:21:38갱신해요.
...거울을 보니 제가 아니라 돼지가 보여서 놀랐어요.
...꿈이라 믿겟습니다. -
393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6:22:38안녕하세요! 설현주! 음. 지호라면 100% 저 깃털을 부적처럼 항상 몸에 소지하고 다닐겁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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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6:23:16서환주 안녕하세요! 아마 피로가 쌓이다보니 잘못 본걸거에요! 거울에 비친 서환주의 모습이 그렇게 보일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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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설현주 (32062E+48) 2016. 5. 18. 오후 6:28:04지호주 안녕!
서환주 안녕!
서환주가 본건 꿈일거야!
아마 지금 이 보트도 꿈일거야!
모든게 꿈이야!
사실 넌 자고 있어! -
396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6:30:40그럼 우리 모두 모카고에 참가하고 있는 것 자체가 꿈인걸까요? 지호도 처음부터 없는 존재인걸까요?(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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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설현주 (51143E+50) 2016. 5. 18. 오후 6:35:33그렇다!
섷현은 사실은 차가운 도시여자다!
그렇지만 남친에게는 따듯할까? 그럴까?(갸우뚱 -
398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6:41:18확실한건 지호는 차가운 남자라는 사실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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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설현주 (51143E+50) 2016. 5. 18. 오후 6:45:04하지만 여친에게는 따듯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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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7:02:14경우에 따라서는 조금은 차가워질수도 있겠죠? 아마? 물론 그런 경우가 쉽게 생길것 같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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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설현주 (51143E+50) 2016. 5. 18. 오후 7:09:24설현이가 뭘하면 안될까...
트라우마는 건드리지 않게 조심해야지. -
402 서환주 (46683E+52) 2016. 5. 18. 오후 7:11:07그렇습니다. 놀라서 재본 체중도... 꿈이겟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 이 숫자 안믿어
아무튼 안녕하세요 여러분 -
403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7:13:53>>401 그냥 강한 힘이 있다고 약한 이를 괴롭히는 짓만 안하면 지호가 차갑게 나오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호가 가장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니까요. 그건.
>>402 그 모든것은 꿈입니다. 잘못 본걸거에요. 괜찮아요!(토닥토닥 -
404 설현주 (32062E+48) 2016. 5. 18. 오후 7:19:53>>402
안녕!
>>403
설현은 절대 그러지 않지요~! -
405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7:42:41그러고 보니 6시간...! 인간 다이스 돌려봐야겠습니다.
.dice 1 2. = 2 -
406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7:42:53지호는 코뿔소 수인에서 벗어나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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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7:46:34그냥 쭉 까치로 있는게 좋아서 이대로 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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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8:41:02누구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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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8:41:17일상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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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8:43:32잠깐 자리 비웠다가 지호주 다시 옵니다. 음. 일단 저는 어제 돌린고로 관전해야겠네요. 사실 조금 몸 상태가 좋은게 아니라서 일상 돌리기 힘들기도 하고요.
-
411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8:51:27그치요.
그런데 몸상태 괜찮으신건가요? 어디 아파요? -
412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8:54:35>>411 음. 아프다기보다는 조금 나른하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쉬면 괜찮아지는거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413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8:56:30그럼 푹 쉬세요!
-
414 서환주 (1935E+45) 2016. 5. 18. 오후 8:58:59저도 인간다이스를...!
.dice 1 2. = 1 -
415 서환주 (1935E+45) 2016. 5. 18. 오후 8:59:29서환이가 하이애나에서 벗어났어...
(시무룩) -
416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9:00:33하이에나 서환이도 와일드해서 멋있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지금 푹 쉬고 있답니다! 잡담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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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9:04:07서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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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서환주 (1935E+45) 2016. 5. 18. 오후 9:08:50그쵸! 그 와일드함이랑 히히히힠ㅋㅋㅋㅋㅋ 하는 그 웃음소리 가 아니라 짖는소리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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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9:17:24히히히히히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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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9:22:35확실히 그 짖는소리는 여러의미로 충격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지호는 더욱 더 시선을 피하고 부들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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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캡틴 ◆1lucdq238k (15546E+50) 2016. 5. 18. 오후 9:31:39이거 뭔가.. 글씨가 엄청 굵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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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9:32:28캡틴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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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9:32:53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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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캡틴 ◆1lucdq238k (15546E+50) 2016. 5. 18. 오후 9:37:41안녕하십니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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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9:50:25그러고보니 에이프릴이었나요? 얘는 어떤 캐릭터인가요? 얘도 우리 능력 보면 막막 맞추고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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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캡틴 ◆1lucdq238k (15546E+50) 2016. 5. 18. 오후 9:57:43에이프릴은 아직 제대로 등장할 건덕지가 없었지만.. 노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roject Ark의 문서에서 클론이 두명이었던건 보셨죠? 그 중 실패작인 노아는 능력을 읽어낼 수는 있지만 재연산이 불가능했죠 반면에 성공작인 에이프릴은 AIM확산역장을 읽어내는데 그치지 않고 읽어낸 AIM확산역장을 재연산 하는게 가능합니다.
쉽게 말하면 읽어낸 능력을 자신의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다만 초기형의 에이프릴이기 때문에 읽어낸 능력은 최고 효율로 내봐야 레벨2의 위력이 한계치입니다. 한 가지 더 있는데 지난번에 능력폭주사건 기억하시나요? 그때 능력을 폭주시켰던 전파를 내보낸 사람이 에이프릴입니다. AIM연산의 폭주능력또 들어있으니까요. 다만, 에이프릴은 만들어졌을때부터 모카고에 의해 구조되기 전까지 한번도 눈을뜨고 의식을 가졌던 적이 없습니다. 폭주니 재연산이니 하는것들 전부 크리에이터가 그렇게 하게끔 만들어낸 것이었으니까요 -
427 하루주 ◆tt8iCvOr6o (55807E+51) 2016. 5. 18. 오후 10:02:17하루왔어. 난데없이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지 뭐야.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쓰러져서 조금 부끄러웠어 (._.
에이프릴은 능력이 무섭구나...그나마 모카고에 구조되서 다행이야. -
428 캡틴 ◆1lucdq238k (15546E+50) 2016. 5. 18. 오후 10:02:45쓰러졌다구요..? 왜! 어쩌다가!
-
429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10:05:39>>426 뭐..뭔가 엄청난 설정이로군요. 그런 나쁜 이들에게서 구출해서 다행이에요!
>>427 하루주 안녕하세요! 근데.. 쓰러졌다니. 몸 괜찮으신거에요?! -
430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10:06:32쓰러지다니. 어디 아프신거예요?
-
431 하루주 ◆tt8iCvOr6o (55807E+51) 2016. 5. 18. 오후 10:16:33과로랑 좀 독한 감기가 겹쳐서 몸이 감당을 못했나봐.
초 여름 감기는 펭귄도 안걸리는데.. -
432 설현주 (20004E+46) 2016. 5. 18. 오후 10:20:44어이쿠 과로에다가 감기라니...
푹쉬세요. -
433 이름 없음 (37241E+55) 2016. 5. 18. 오후 10:21:02과로+감기라니.. 하루주! 어서 가서 푹 쉬세요! 정말로! 그거 심해지면 진짜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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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캡틴 ◆1lucdq238k (15546E+50) 2016. 5. 18. 오후 10:44:38오홍.. 어쩌다보니 의성여고에 딱 맞는 브금을 또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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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10:45:26궁금한데요.
뭔가요?
막 제국의 국가 같은건가? -
436 캡틴 ◆1lucdq238k (15546E+50) 2016. 5. 18. 오후 10:46:12Hell March 1 2 3 전곡이요! 이전 의성여고 브금처럼 이것도 C&C 에서 나온건데 아아 너무 좋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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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이름 없음 (37241E+55) 2016. 5. 18. 오후 10:47:01위키쪽을 봤습니다만, 점점 레벨3가 늘어가는군요. 이렇게 모카고 저지먼트의 레벨도 향상되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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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캡틴 ◆1lucdq238k (15546E+50) 2016. 5. 18. 오후 10:48:05그렇습니다!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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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서환주 (1935E+45) 2016. 5. 18. 오후 10:53:34하..하루주?! 으허... 독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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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서환주 (1935E+45) 2016. 5. 18. 오후 10:53:44하..하루주?! 으허... 독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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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10:54:08그러고보니 레벨 3까지 되기는 적당히 쉬운듯 했다!
한 한달은 했나... -
442 이름 없음 (37241E+55) 2016. 5. 18. 오후 10:56:09레벨3~레벨4, 레벨4~레벨5 구간이 힘들죠. 아무래도.. 그리고 개인적인 욕망입니다만 지호와 서로 경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이도 한번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443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11:00:00왜 자꾸 이름이 지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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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설현 (62159E+51) 2016. 5. 18. 오후 11:14:52>>0
까치 날개를 빗었다.
계속 빗다보니 몇몇개는 빠졌다.
음.
갑자기 만화가 떠올랐다.
"얍!"
과녁판으로 깃털을 날린다.
잘... 안날아가네.
만화에서는 잘 됬는데.
그렇다면.
"으랴랴랴랴"
깃털에 가속을 붙여 날린다!
됬다! 만화처럼 돴어! -
445 캡틴 ◆1lucdq238k (15546E+50) 2016. 5. 18. 오후 11:42:26으윽.. 이번주는 어째 계속 바쁘네요.. 이벤트도 못돌려보고 영원히 고통받는다아아아 8ㅁ8
-
446 설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11:43:27>>445
어쩔수 없죠.
바쁠때는 바쁜법 -
447 지호주 (37241E+55) 2016. 5. 18. 오후 11:45:07바쁠때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현실이 더 중요한건 어쩔수 없는거니까요.
-
448 캡틴 ◆1lucdq238k (25113E+54) 2016. 5. 19. 오전 6:42:44많이 조용하네요.. :0 주말에 예정대로 이벤트 진행합니다!
-
449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전 10:54:18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주말 이벤트라. 이번주 주말은 제가 자리에 없으니 참여는 힘들겠네요. 조용히 관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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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설현주 (94388E+55) 2016. 5. 19. 오후 12:28:12갱시인
-
451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12:34:15안녕하세요! 설현주!
-
452 설현주 (46527E+54) 2016. 5. 19. 오후 12:44:15지호주가 있었구나!
안녕 -
453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12:54:38모카고의 지박령을 꿈꾸고 있는 지호주가 있었습니다! 네!
-
454 (´ω`) (48312E+53) 2016. 5. 19. 오후 2:15:35(반응이 없다
평범하게 발도장 찍고 죽은 고양이 시체인것 같다) -
455 서환주 (59011E+59) 2016. 5. 19. 오후 2:35:45갱신합니다.
여담: 하이애나 버전 서환이는 닝겐 서환이와는 달리 여자들에게 무척 부드럽고 얌전했다고 합니다.
(하이애나 특성) -
456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2:38:51세리주와 서환주 둘 다 안녕하세요!
-
457 (´ω`) (48312E+53) 2016. 5. 19. 오후 2:42:08도통 들어올수 없게 되어버려서 미안한 마음 뿐이야
왠지 물고 늘어져있는 것만 같아서 말이지. -
458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2:47:50바쁘면 어쩔수 없는거 아니겠어요? 현실의 바쁜 일이 있는데, 상황극을 즐기기도 힘든거니까요.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세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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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설현주 (41296E+54) 2016. 5. 19. 오후 4:32:17갱신을 하러 들어오는것만으로 멋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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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서환주 (43048E+55) 2016. 5. 19. 오후 4:36:20사실 저도 요즘 세리주랑 비슷한 이유때문에 시트를 내릴까 말까 고민이였... 지만 여기 너무 좋아요!!! 그래서 안 내릴꺼에요!
...입니다. -
461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4:42:12저도 사실 초기에 여러가지 고민을 하면서 시트를 내리는게 좋을까...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지요. 하지만 계속 버티게 되었답니다. 가능하면 시트 내리는 일 없이 모두가 다 같이 엔딩까지 갔으면 하는 바에요.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정말로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들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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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설현주 (41296E+54) 2016. 5. 19. 오후 6:41:42저는 음 정말 큰일이 아닌한 어떤 보트든 쭉 있을거예요
캡틴이 포기 하지 않는한은 -
463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8:11:13지호주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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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진해주 (8709E+57) 2016. 5. 19. 오후 8:37:13저도 웬만하면 남아있고 싶은데 갱신할 시간만 남고 돌릴 엄두는 내지 못해서 캡틴이 준비한 이벤트에 제대로 참여도 못하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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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8:40:25진해주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서 다들 바쁜 시기로군요. 하기사...시기가 시기이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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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연우-훈련 (01305E+52) 2016. 5. 19. 오후 10:11:07염력으로 주스를 가져와 한잔 마시고는 다시 근처 벽을 파괴에 파편들을 들고 올렸다가 놓고 올렸다가 놨다.
다음 조금 거대한 파편을 하나만 들어 올렸다가 내렸다가 반복한다.
마치 아령처럼... -
467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10:17:37연우주 안녕하세요!
-
468 우마루 (59374E+55) 2016. 5. 19. 오후 10:25:31/마루주 갱신!
-
469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10:29:24마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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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가회-훈련 (19859E+56) 2016. 5. 19. 오후 11:01:02가회는 목검을 휘둘렀다.
땀 투성이로 흠뻑젖은 그의 손에서 땀이 뚝뚝 떨어져 나와 바닥을 적셨다.
그의 심장질환은 이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잠잠해 가회는 여기 온 것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
471 지호주 (29347E+60) 2016. 5. 19. 오후 11:03:19가회주 안녕하세요!
-
472 설현주 (77211E+53) 2016. 5. 19. 오후 11:22:37재갱.
잠시 자다 왔답니다 -
473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12:06:52지호주 갱신합니다. 갑자기 배가 많이 고프네요. 그렇다고 뭘 먹기도 뭐하고...
-
474 설현주 (06807E+53) 2016. 5. 20. 오전 12:08:25지호주 안녕.
지금 시간이 뭘 먹기는 애매한 시간이죠 -
475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12:09:10그래서 그냥 가볍게 방울토마토 있는것을 씻어서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과일 정도는 세이프겠죠. 아무래도..
그건 그렇고 이거 아시나요? 설현이가 지호에게 고백하고 나서 딱 한달 시간 지난거. -
476 설현주 (43158E+52) 2016. 5. 20. 오전 12:18:09우와. 벌써 그렇게 됬나요.
꽤 짧았던거 같은데 많이 지났네요! -
477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12:23:04>>476 4월 20일에 설현이가 고백을 했었으니까요.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네.
-
478 설현주 (43158E+52) 2016. 5. 20. 오전 12:24:53뭔가 감미로운 느낌이네요.
신기하다.
한달이라 생각하니 느낌이 묘하네요. -
479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12:33:01여러의미로 느낌이 묘하긴 하죠. 저는 한달전까지만 해도 지호에게 연플이 생길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니까요.
-
480 설현주 (06807E+53) 2016. 5. 20. 오전 12:46:18흐 그러고보니 그때 고백은 참으로 당황 스러웠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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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설현주 (06807E+53) 2016. 5. 20. 오전 12:50:22잠결의 고백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엄청나게 뜬금 없고 정신없는 고백인걸... -
482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12:55:28음. 뭐라고 해야할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전부터..혹시...? 라는 생각이 없었던건 아니었습니다만.. 설현이 자체가 누구에게나 다 친절하게 대하는 캐릭이기도 했고..뭐,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긴 했습니다.
꿈 속 고양이가 지호를 의미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은 하긴 했었어요. 다만 거기서 고백이 터질거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죠. 되게 놀란건 사실입니다. 물을 먹으러 간건 진짜였어요. 일단 진정 좀 하려고.. 껄껄껄껄... -
483 설현주 (50963E+54) 2016. 5. 20. 오전 1:09:32상대가 정말 성격이 드럽지 않는한 친절은 하긴 하지만요...
꿈얘기 하니까
그 꿈 얘기를 동화책같이 쓰면 꽤 재밌을것 같은 생각이.
제목은 까칠한 검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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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1:17:14가만히 생각해보면 설현에게 조금 까칠한 모습을 보인것도 사실이긴 하군요. 지호가... 크게는 아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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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설현주 (06807E+53) 2016. 5. 20. 오전 1:25:28아 까칠한 고양이 보다는 그 츤데레 고양이가 맞겠지만 동화책제목을 그리 쓰긴 어려울테니.
그래도 지호한테서 설현이 신경 쓴건 까칠한것보다 답답함을 느낀게 더 많았었지요. -
486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1:45:21반대로 지호의 입장에서는 이 애가 자신에게 왜 이러지? 라는 의문과 동시에 묘한 불안감이 컸지요. 아무래도 14살때 그토록 믿었던 애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맞아버린만큼 남을 잘 신뢰하지 않고 남과 필요 이상의 관계를 쌓는것도 조금 회의적인 입장이고 그의 연쇄작용으로 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던지 그다지 신경 안쓰는 입장이었는데.. 설현이는 자꾸 다가오면서 마음을 파해치고 자신에 대해서 알아버리기 시작했으니까요.
결국 그 장벽을 뚫어버린 설현이에게 박수를 치도록 하겠습니다. 짝짝짝. 뭐 여담이지만 설현이는 다른 이에게 마음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도 합니다. 누군지는 말 안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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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설현주 (50963E+54) 2016. 5. 20. 오전 1:55:54그거 저어어번에 하루라고 생각하지않았었나...
어쨌든 지금 생각해도 차이지 않아서 참 다행이네요.
그랬으면 정말 슬펐을거야. -
488 설현주 (50963E+54) 2016. 5. 20. 오전 1:57:31설현이 지호를 그렇게 좋아하게 된건...
아마 지호의 마음을 잘 알아채는것과 공감을 잘 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일까요.
음. 그런거 같아요. 지호의 슬픔이나 어두운 마음을 알수록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다가 어느샌가 좋아하게 됬다... 겠죠. -
489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2:01:13>>487 아뇨. 아뇨. 그건 토끼 관련이었으니까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한 캐릭터는 다른 쪽입니다. 네..뭐, 제가 좀 눈치가 많이 없으니까요. 눈새입니다. 그리고 차인다라. 확실하게 그건 쓰라린 일이죠.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 덧붙여서 슬퍼할까봐... 어색해질까봐 받았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니까요. 저번에도 밝혔다시피 설현이는 호감 강하게 가지고 있었던 애기도 했고요.
뭐, 약간의 여담입니다만 언제가 될진 알길이 없지만 언제 한번 지호측에서 고백을 했다고 했을때의 설정으로 독백을 한번 써보도록 하죠.
그거와는 별개로 요새 다른 분들이 많이 바쁘신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네요. 막막 다른 분들과도 많이 돌려보고 싶은데 말이에요. -
490 설현주 (06807E+53) 2016. 5. 20. 오전 2:11:22에이 사실 눈새라기보다는 뭐 다들 그럴수 있는거죠.
저도 그렇게 눈치는 없는편인데요.
지호가 고백하는 설정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우후후...
뭐 그리고 다들 바쁜건 아쉽지만... 그래도 꾸준히 갱신이라도 해준다는것만으로도 저는 고맙네요. -
491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2:19:08이만 저는 졸린고로 자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보도록 해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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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설현주 (43158E+52) 2016. 5. 20. 오전 2:24:51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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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전 11:33:00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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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설현주 (50963E+54) 2016. 5. 20. 오후 4:35:19t설현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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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4:48:16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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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캡틴 ◆1lucdq238k (24775E+54) 2016. 5. 20. 오후 5:39:45요 며칠 계속 피곤하네요.. :(
이벤트 예정 시간은 평소와 동일합니다! -
497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5:41:18안녕하세요! 캡틴! 피곤하다니.. 몸은 좀 괜찮으세요?! (안마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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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설현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5:51:12평소가... 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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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5:52:30늘 그랬듯이 7시 30분이 아닐까요? 혹은 7시. 저는 내일과 일요일은 사실상 접속이 불가하기에 참가는 못하겠지만요...(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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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설현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6:01:00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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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연우주 (34386E+51) 2016. 5. 20. 오후 7:01:52전부터 궁금했는데 일반 레더(참치였나?)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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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7:03:08연우주 안녕하세요! 일반 참치가 이벤트를 진행하는거야..뭐, 스레마다 규칙이 다 다를테니까 스레 나름이 아닐까요? 일단 이 스레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캡틴과 얘기한 후에 가능하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캡틴에게 확실하게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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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캡틴 ◆1lucdq238k (24775E+54) 2016. 5. 20. 오후 7:11:23조금 늦었습니다! 7시 20분까지 출석받겠습니다
>>501
가능합니다! >>502 여기서 제대로 답변해 주셨네요 :D -
504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7:15:16>>503 어라? 오늘 이벤트 하는건가요? 내일 하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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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7:15:52일단 오늘 한다고 한다면 지호주 출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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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캡틴 ◆1lucdq238k (24775E+54) 2016. 5. 20. 오후 7:17:43아, 토요일이죠 토요일.. 죄송합니다 날짜 개념도 사라져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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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7:19:29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이상하다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늘은 금요일인데 왜 이벤트를 하나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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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캡틴 ◆1lucdq238k (24775E+54) 2016. 5. 20. 오후 7:20:40뭔가 사람이 그.. 뭐라 그럴까 피폐해졌다 그러나요 그렇게 되니 이상한데 자꾸 눈이 가네요 :0..
아까부터 곰이 연어 먹는 동영상을 계속 보고 있는데 뭔가 끊을 수가 없다.. 며칠 전에는 하마가 수박먹는거 계속 봤는데 참.. -
509 설현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7:22:09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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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캡틴 ◆1lucdq238k (24775E+54) 2016. 5. 20. 오후 7:22:39설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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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7:27:14>>508 피폐...인건가요? (흐릿) 캡틴.. 지금 괜찮은거 맞으신거죠? 지치신거 아니시죠? 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보여요!(동공지진
그리고 설현주 안녕하세요! -
512 설현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7:37:47캡틴이 요즘 많이 바쁘고 힘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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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연우주 (34386E+51) 2016. 5. 20. 오후 8:00:04그러니까 저번에 말했던 시빌워 비슷한 건데
프롤로그 그때 그 빌런이 세뇌 능력까지 있어서 학생들을 납치해서 풀어놓음 (세뇌당한 학생은 무작위 세뇌 당한 사람도 당했는 지 모름)
0.누군가 국가 기관에 레벨 6 능력자를 만들었다면서 그 능력자로 00전기 발전소를 테러하겠다고 선언
0-1.처음에는 가볍게 듣고 넘겼지만 진짜 00전기 발전소가 폭발함 그것도 꽤나 큰 규모로
0-2.나라에서 레벨 5 능력자들과 레벨5에 준하는 능력을 가진 레벨 4를 모음 (모카고 레벨4 제외) 그 이유로 정민 하로가 스토리에서 빠짐
1.의성여고에서 학생 무리가 모카고 학생을 집단 폭행
2.두 학교 저지먼트가 서로의 이해관계 대립으로 충돌 평소에는 하로와 정민이 적절히 조율했겠지만 지금은 그 두 사람이 없음
2-1프롤로그에서 세뇌당한 몇명이 서로의 학교 학생들을 공격
2-2남아있는 저지먼트들이 어떻게든 막아보려 하지만 이미 학생들의 분노는 그들이 막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3.무력충돌로 번짐
3-1각자의 이유로 저지먼트의 본분을 망각하고 싸움에 참여
4.초능력 배틀!
5.저능력자들은 기지와 여러 변수들, 상성으로 선전하고 고능력자들은 힘으로 눌러버힘
6.싸우다가 도시나 기물 일부파괴 또는 중상자 발생
6.5 레벨 6의 출현은 결국 거짓이였고 테러리스트를 찾는 도중 빌런의 2차 테러로 정민 하로 꽤나 큰 부상을 입음 또한 테러리스트조차 찾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두 사람 복귀
6.5 의성여고와 모카고의 충돌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학교에서 학교 건물 외에 능력을 사용하면 전기충격이 나오는 팔찌를 학생들에게 채우려함
6.5-1아직 몸이 다 낫지도 않은 정민이 열심히 노력해서 간신히 무마시키고 차선책을 제시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더 악화
7.학교에서 모든 레벨 2 이상의 능력자들은 교복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감시 할 수 있게 하는 칩을 넣겠다고 함
8.인권침해다 반대vs어쩔 수 없는 일이다 찬성
9.저지먼트 분열
9-1 원래는 정민이 나섰지만 몸이 너무 악화되어서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함
9-2 학교에선 그들을 퇴학시켜버리면 그만이나 모종의 이유로 가만히 내버려둠
10,어느한쪽 이김 그러나 서로에게 상처만줌
이렇게 하면...너무 막장이려나? -
514 이름 없음 (34386E+51) 2016. 5. 20. 오후 8:01:18>>508 어!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뭔가 반복적이고 별 의미 없는데도 이상하게 보고있고 ㅋㅋ
전 개가 양배추 뜯어먹는 것에 꽂혀서 계속 봤어요 -
515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8:09:54어..뭐라고 해야할까. 만약 저걸 진짜로 시행하게 된다면 여러모로 캐릭터들의 관계가 엉망진창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무리 친한 이라도 순식간에 급 어색해지는 관계가 되버릴것 같은 느낌?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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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캡틴 ◆1lucdq238k (24775E+54) 2016. 5. 20. 오후 8:12:06음. 저녁 먹으면서 천천히 읽어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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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설현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8:40:32시빌워다!
음...
설현은 인권 침해다 란쪽의 의견이 강할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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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8:49:08역시나 갈라지는군요. 지호는 강한 힘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통제를 받는건 어쩔수 없다의 입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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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캡틴 ◆1lucdq238k (24775E+54) 2016. 5. 20. 오후 9:10:220, 0-1 : 테러를 가하겠다고 하는 단체는 생각해놓으신게 있나요?
1 : 의성여고가 모카고 학생에게 린치를 가할 만한 이유가 있나요?
3-1 : 각자의 이유라고 하셨는데 그럼 각자의 이유가 없는 학생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신게 있나요? 굳이 싸워야할 이유가 없..다기보단 싸우기 싫어하는 학생들도 분명 나올 것 같아서요
6 : 기물의 일부 파손이나 서로간의 부상자가 나오는 건 가능하겠지만 도시가 파괴되고 중상자가 나오는 정도라면 이건 안티스킬이나 SF에서 바로 관리가 들어갈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신게 있으신가요?
9-2 : 모종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기서 밝히기 곤란하다면 밝히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은 의견을 조금만 피력하자면 모카고와 의성여고 사이에 말 그대로 죽이려고 물어뜯는 전쟁이 일어나고, 그걸 통해서 서로 학교간에 남는 건 불신과 상처뿐이며 더 나아가서 같은 저지먼트 안에서도 불신과 상처만 남는다면.. 그건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방향이라면 나~중에 쓰려고 아껴놓은 NPC가 하나 있는데 그 NPC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마지막에 불신이나 상처가 남지 않게되겠지만요 남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이 기분이 상하는 정도가 되려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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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9:46:54음. 주말동안에는 아무래도 오기 힘들테니까 지금 일상 한번 돌려볼까 하는데 돌릴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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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연우주 (34386E+51) 2016. 5. 20. 오후 10:01:06와우! 이유가 꽤나 많네요! 솔직히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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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하루주 ◆tt8iCvOr6o (76562E+51) 2016. 5. 20. 오후 10:02:02아무나 퇴근좀 시켜줘..
하루 왔어.
한시간 뒤에 퇴근할것같지만.
으앙! -
523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10:03:19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퇴근...아직 못하신건가요? ;ㅁ;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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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설현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10:38:50갱신.
하루주 힘내애 -
525 박지호-어느새 한달 (87159E+59) 2016. 5. 20. 오후 11:07:05"...한달인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설현에게 고백을 받고, 내가 그것을 수용하여 사귀게 된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있었다. 정말 시간은 빠르다면 빨랐다.
나의 가치관을 통째로 바꿔버린 그 사건이 있고 나서 어느새 4년. 두 번 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타인을 필요 이상으로 신뢰하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지 않고, 절대로 감정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생각한 후에 움직이기로 결심했건만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떠한가.
작년까지만 해도 그 삶의 방식을 확실하게 지켰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저지먼트에서 지내면서, 나는 그 누구와도 특별히 친해지지 않았고, 그저 사무적인 관계로서 조용히 지내왔다. 정을 주는 일 없이, 그저 묵묵하게 내가 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꼬투리 잡히는 일 없이 지내왔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내가 2학년이 되고나서, 그런 나의 가치관을 뒤흔들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검은 고양이를 매개체로 만난 그녀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로 나의 예상과는 정 반대의 행동을 많이 해왔다. 딱딱하게 굴어도, 그저 사무적으로 굴어도, 이상하게 그녀는 그 안의 내 마음. 완벽과 이성의 딱딱한 갑옷 속에 숨겨놓은 나의 속마음을 툭툭 건드렸다.
지금도 똑똑히 기억한다.
자신이라도 나를 신뢰하겠다고 했던가. 정말 지금 생각해도 뜻밖의 말이었다.
그녀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진 아직도 잘 모른다. 그냥 그녀의 성격일지도 모른다. 남에게 벽 없이 다가가는 성격이니까 그냥 그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면 컸다. 하지만, 그 말이 나에게 있어서 얼마나 놀랍게 들렸는지 아마 그녀는 절대로 모르겠지. 딱히 말할 이유도 없으니까.
살짝 고개를 내려서 장갑으로 가려둔 나의 오른손등을 보았다.
나의 오른손등에는 사람을 너무나도 믿었기에, 너무나도 신뢰하여 감정적으로서 움직인 바람에 얻은 보기 흉한 흉터가 남아있다. 나는 매일매일 이걸 보면서, 나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했고,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 마음을 다 잡았다.
그랬건만.... 나에게 또 다시 소중한 존재가 생겨버렸다.
아무런 조건도 없이 나에게 따스한 온기를 나눠주는 이가 생겨버렸다.
물론 내가 물러터진걸지도 모른다. 그녀도 어쩌면 언젠가는 나를 배신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해주는 말이 따스하니까. 나조차도 믿을 수 없는 자신을 신뢰해주겠다고 말해줬으니까.
"...슬슬.. 밝히는것도 좋겠지."
침대에 누운채로 나는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아마도 다음번에 만나게 되면 밝히게 되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케이크 가게 같이 가기로 했는데 말이야. 너무 기다리게 하면 안되겠지. 조만간에 계획을 잡아볼까.
나에 대한 모든것을 그녀에게 전부 밝히게 되면.. 그녀는 뭐라고 답을 할까?
그것을 알 방도는 나에게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정말로 나를 아무런 조건도 없이 신뢰한다고 한다면, 나 역시도 그녀를 신뢰하지 않으면 안된다. 무엇보다도 연인이니까. 연인사이에 언제까지나 비밀을 유지하는건 좋지 않을테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어? 좋은 하루 보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야. 잘 자. 조만간에 한번 놀러가자. 케이크 가게에.]
짤막한 문자 메세지를 보낸 후에, 나도 자리에 드러누웠다.
.....좋은 꿈 꾸고 싶은데 말이야. 슬슬 그 악몽을 꾸는것도 질렸으니까...
//뭐, 가볍게 한달 기념으로 독백을 써보는걸로.... -
526 설현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11:12:40다시금 생각나게 되지만 지호는 참 어두운 과거를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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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하루주 ◆tt8iCvOr6o (50573E+54) 2016. 5. 20. 오후 11:13:06와아.
퇴근이야.
제기랄 침대가 너무 좋아.. -
528 지호주 (87159E+59) 2016. 5. 20. 오후 11:19:16축하합니다. 하루주! 이제 푹 쉬세요!
>>526 음. 덕분에 늘 지호에게는 미안하게 느낍니다. 오너를 잘못 만나서 이 무슨 고생..(시선회피 -
529 캡틴 ◆1lucdq238k (24775E+54) 2016. 5. 20. 오후 11:46:25연우주는 여유나는대로 저 질문에 ㄷ답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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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설현주 (74391E+48) 2016. 5. 20. 오후 11:55:03>>528
설현과 오순도순 잘 지내게 해줘서 보답하세요!! -
531 박지호-훈련 (87159E+59) 2016. 5. 20. 오후 11:59:07>>0
레벨 1에서 4까지는 훈련을 하면 할수록 자신의 능력이 발전하는게 어느정도 눈에 보여왔지만, 레벨4가 된 이후부터는 좀처럼 큰 변화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호는 확실하게 깨달았다.
뭐라고 해야할까? 레벨 1에서 4까지는 그 계단폭이 크지만, 레벨4부터는 계단폭이 좁아진것 같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을 최근 지호는 받고 있었다.
훈련을 해도, 늘 자신의 한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때문일까? 그는 정말로 자신이 강해지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받았고 그와 동시에 레벨5의 문턱이 너무나도 높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자신은 이미 하겠다고 다짐했으니까. 그러니까 자신이 아는 가장 효율적인 레벨을 올리는 방법인 꾸준한 훈련을 계속 할 뿐이었다.
"...뭔가 좀 더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훈련법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늘 그랬듯이 물건들을 자신의 앞에 진열했고 한번에 그 크기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아직도 일체 크기 조절은 쉽지 않았다. 거리가 먼 물건은 아직도 마음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조금도 표정을 찡그리지 않고 머릿속으로 계속 연산했다. 언젠간 반드시 큰 성과를 이루리라고 믿으면서... -
532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12:07:04>>530 굳이 설현이가 아니더라도 다른 다양한 이들과 잘 지내도록 해서 가치관을 바꿔나가야겠죠. 사실 이벤트를 이용해볼까도 생각해보지만 아직 보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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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설현주 (64767E+56) 2016. 5. 21. 오전 12:47:19지호가 느리게 라도 좋으니 괜찮아졌으면 하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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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12:52:56>>533 설현이가 지호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면, 그리고 다른 이들이 지호를 적대하지 않는다면 나아질거에요! 조금씩 변해가기 위해서 만든 캐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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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설현주 (55499E+61) 2016. 5. 21. 오전 12:59:32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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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1:00:56지금 접속중인건 아마도 저 하나 뿐인것 같은 느낌이네요. 전에 한번 돌렸다는게 걸려서 손을 들긴 뭐하군요. 사실 이 때문에 한달째 되는 날에도 일상 신청 못한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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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설현주 (64767E+56) 2016. 5. 21. 오전 1:05:00일상은 있는 사람 끼리 하는거잖아요.
다른 사람이 있는데도 같은 사람만 돌리는건 상관 없지만 아무도 없다면 별 상관 없다 생각은 들지만요...
그래도 10-20분 정도만 기다려 볼게요. -
538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1:22:49그리고 10~20분 후에 다시 등장해봤습니다. 정말로 사람이 적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연우와 아직 만나보질 못해서 만나고 싶습니다만.. 항상 타이밍이 엇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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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설현주 (64767E+56) 2016. 5. 21. 오전 1:33:56음... 그래요.
저도 일상은 정말 돌려본 사람이 적어요 -
540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1:38:08음. 아직 잠도 안 오고..그냥 가볍게 한번 돌릴까요? 케이크 가게는 아무래도 시간상 힘들듯 하고..그냥 밤 시간에 잠깐 만나는 설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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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설현주 (55499E+61) 2016. 5. 21. 오전 1:42:27그러죠.
밤에 그런데 어찌 만날까요. -
542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1:43:35음.. 지호야 뭐, 사육실에서 동물들을 돌보다보면, 밤에 돌아갈때가 많으니까요. 설현이가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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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설현주 (61002E+62) 2016. 5. 21. 오전 1:46:25어쩔까...
일단 선레를 써주신담 어찌 저찌 끼워 맞출수도 있는데 -
544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1:48:11음. 억지로 끼워맞출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그냥 시간대를 바꿔서 저녁시간쯤에 만나는걸로 하죠. 서로의 일이 다 끝난 후라던가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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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설현주 (67572E+60) 2016. 5. 21. 오전 1:51:21좋아요. 그렇게 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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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1:52:03그럼 제가 선레를 쓰도록 하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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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박지호 - 학교 뒷뜰 (61484E+67) 2016. 5. 21. 오전 1:57:27오늘 그에게 주어진 일은 학교의 화단정리였다. 평소 그가 주로 담당하던 순찰과는 거리가 멀긴 했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인 이상 그는 소홀히 할 생각이 없었다. 꼬투리 잡히는것도 질색이며, 한번 하고 끝날일을 2번 3번 반복하는건 그에게 있어서 피하고 싶은 일이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늘 그랬듯이 꼼꼼하게 체크하고 체크하고 또 체크하여 아무런 뒷탈 없이 일을 끝낼 수 있었다. 확실하게 보고서까지 다 쓰고 제출한 그는 잠시 휴식을 취할겸 학교 뒷뜰에 있는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오늘도 하늘이 맑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푸른빛이었기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살짝 미소를 지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만큼, 딱히 감정을 크게 감출 이유가 아직은 없었다. 물론 누군가가 다가온다면 바로 그 감정을 싹 지워버리겠지만 적어도 혼자 있는 시점에서까지 그렇게 할 마음은 그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맑고 푸른 하늘은 보기만 해도 상당히 기분이 좋은 광경이였다.
나중에 사육실에 있는 동물들을 데리고 밖으로 단체 산책과 더불어 단체 일광욕이라도 시켜주는게 좋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시원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그는 주머니 속에 넣어둔 딸기 사탕을 꺼낸 후에 포장지를 뜯고 입안에 쏙 집어넣었다. 그러자 달콤한 딸기향이 입 안에 퍼지기 시작했고, 그의 표정은 방금전보다 조금 더 밝아졌다.
최근 레벨5가 되기 위해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어서일까? 그는 간만에 느끼는 여유를 마음껏 즐겁게 누리고 있었다.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진 않군. 정말로." -
548 설현 - 지호 (61002E+62) 2016. 5. 21. 오전 2:04:19오늘 순찰 끝! 이제 돌아가서 완장을 제자리에 놓기만 하면 된다.
'지치네요오...'
뭔가 내 안의 어딘가 빈 느낌이다.
많이 바빴어...
이런 좋은날에는 선배랑 같이 지내야 하는데.
그때 선배가 보였다.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다.
좋아. 난 내일이 끝났으니까. 선배라도 도와볼까.
"선배~"
손을 흔들면서 선배에게 걸어간다.
"저도 도울까요? 저 할일 끝났거든요." -
549 지호-설현 (61484E+67) 2016. 5. 21. 오전 2:11:39휴식을 취하면서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던 도중,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 그는 가만히 고개를 내린 후에 소리가 난 곳으로 돌려보았다. 그러자 보이는건, 설현의 모습이었다.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가볍게 미소를 지은 후 손을 흔들면서 그녀의 말에 응답했다.
"...이쪽도 일은 다 끝났어. 보고서도 다 써서 제출했고. 쉬는 중이야. 너도 같이 쉴래?"
말을 끝낸 그는, 자신의 옆에 앉으라는듯이, 가볍게 자신의 오른손으로, 자신의 비어있는 옆자리를 툭툭 가볍게 쳤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요즘엔 레벨5가 되기 위한 훈련에 치중하다보니, 그녀에게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한것 또한 사실이었다. 물론 얼마전에 동물이 되는 사건 때 아주 잠깐 만나긴 했지만 그때는 한창 사건이 진행중이었기에 저지먼트로서의 업무에 치중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경우가 달랐다. 저지먼트로서의 업무는 이미 끝이 났고 딱히 진행되는 사건도 없었다. 무엇보다 신사같은 이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간만에 연인으로서의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요새 만나는 시간이 살짝 줄었지? 조금 훈련에 치중하다보니.. 앞으로는 틈틈히 시간을 내도록 할게."
레벨5의 힘. 그것을 손에 얻기 위해서 훈련시간을 늘렸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간이 그만큼 줄었다는 이야기였다. 이는 곧 설현과의 시간도 평소보다 살짝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로 직결되는 일이었다.
그러기에 그녀에겐 살짝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굳이 사과를 하지 않는건, 여기서 미안하다고 말하면, 그녀가 또 다시 주의를 줄 것 같아서였다. 전에 병원에서 한번 만났을때, 그 관련으로 이야기를 들었으니까.
"...일은 잘 하고 있어?" -
550 설현 - 지호 (55499E+61) 2016. 5. 21. 오전 2:17:40선배가 하늘을 보고 있자 같이 하늘을 쳐다보며 다가갔다.
정말 맑다.
하늘이 끝도 없이 푸르니 내 기분도 높아진다.
선배의 미소를 보며 대답했다.
"그러겠습니다 선뱃님!"
경례를 하곤 옆에 척 하고 앉았다.
바람은 시원히 불고 나뭇잎에 바람이 스쳐가며 시원한 음악같은 소리를 낸다.
"만나는 시간이야 적지만 선배를 쳐다보고 있는 시간은 적지 않았을걸요?"
빙긋 웃으며 말했다.
선배가 훈련하는 모습은... 집중하는 모습은 꽤나 멋지다.
"한가지에 열중 하는 모습은 정말로 보기 좋답니다."
자 봐요. 라고 하며 선배가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의 사진을 보여줬다.
"남자가 열중하는게 있다면 그걸 조용히 기다릴줄도 아는게 여자랍니다."
"물론. 제 할일이나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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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캡틴 ◆1lucdq238k (2312E+62) 2016. 5. 21. 오전 2:21:41그래도 주말 이벤트 화력은 꽤 불타오르니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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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설현주 (55499E+61) 2016. 5. 21. 오전 2:25:01캡틴 안늉!
주말에는 활활 타지! -
553 지호-설현 (61484E+67) 2016. 5. 21. 오전 2:34:03그녀가 자신의 옆에 앉자 그는 가볍게 그녀의 어깨에 살짝 자신의 손을 올리고 전에도 한번 그랬듯이 자신쪽으로 밀착을 시켰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이 정말 변하긴 변했구나라고 크게 느끼기 시작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행위는 전혀 생각도 못하는 일이었으니까. 뭐, 그만큼 그녀에게 제대로 함락되었다는 이야기겠지만..
"...날 보는 시간이라. 몰래 훔쳐보기라도 하는거야? 무서운데?"
그녀의 말을 듣고서 그는 평소와는 다르게 아주 살짝 장난끼가 섞인 목소리로 그녀의 말에 대답을 했다. 물론 몰래 보고 있다고 해도 딱히 신경 쓸 마음은 없었다. 정말로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일이 아닌한, 누가 본다고 해도 문제가 될 건 없었으니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선을 지키는 그녀가 자신의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까지 침해할거라고 그는 생각치 않았다. 가끔은 당돌하고, 가끔은 저돌적이지만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지켜는 그녀의 그런 매력에 빠져들기도 한거니까.
이어 그는 그녀가 보여주는 사진들을 보았다. 하나같이 자신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사진들이었다.
"...전에 집중하는 사진을 갖고 싶다고 말하더니, 결국 찍은거야? 대단한데. 전혀 눈치 못 챘는데 말이지."
사진 속에 찍혀있는 자신의 모습은 정말로 누가 봐도 크게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어 들려오는 말에 그는 가볍게 웃어보이면서, 고개를 살짝 돌려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대답했다.
"...그렇게 말하면 마치 내조를 하는 아내같은 느낌이다만.. 뭐, 나쁘지는 않지만 말이지." -
554 지호주 (61484E+67) 2016. 5. 21. 오전 2:34:33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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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설현 - 지호 (67572E+60) 2016. 5. 21. 오전 2:43:54사진을 보여 주다가 선배가 끌어 당겼다.
그에 반응해 나도 선배 옆에 더 꼭 붙었다.
"에비. 저는 빅 브라더랍니다. 아니 빅 시스터일까요. 어쨌든."
"그렇게 지켜보는건 선배가 집중해서 수련 할때뿐. 다른때는 안그래요. 안심하세요. 아직까지는."
아후후후 하면서 수상스런 웃음을 흘렸다.
"농담이랍니다. 99/100정도."
사생활정도는 지켜 주는건 당연한거다. 그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것.
"사진이야 요즘은 소리없이 25미터 밖에서 찍어도 지문까지 보일정도로 좋은 카메라도 있는걸요. 제 카메라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핸드폰 카메라로도 충분하죠."
"그런데 정말로. 선배가 이렇게 집중하는건 정말 멋져요."
선배의 얼굴에 가까이 들이대며 말했다.
"정말로요." -
556 지호-설현 (61484E+67) 2016. 5. 21. 오전 2:57:39"...아직까지는인가..? 이후에도 그런건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만. 뭐, 믿어보지."
99/100은 농담이라는 말에, 그는 가볍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1/100은 가능성이 있다는것이 살짝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굳이 그것을 찌르진 않기로 했다. 사실 말이 좋아 99% 농담이라고 말하지만 현실은 100%일테니까. 무엇보다 자신을 믿어준다는 그녀를 이런걸로 의심할 마음은 없었다.
거기다가 정말 짖궂게 나온다고 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따끔하게 지적을 해주면 될 일이었다. 애초에 그럴 일이 실제로 일어날거라고 보지도 않았기에 어찌보면 그것은 쓸데없는 걱정에 지나지 않았다.
이어 들려오는 말은 자신을 높게 평가해주는 그녀의 말.
당연하지만 그도 인간이었기에 칭찬을 들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거기다가 그것이 자신의 연인의 칭찬이라면 더욱 더 기분이 좋을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가 자신을 높게 평가해주는데 기분이 나쁠리가 있을까?
이제는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아직은 따스한 봄바람이 둘의 머리를 살짝 간지럽히면서 지나가기 시작했다. 그 따스한 봄바람을 조용히 느끼면서, 그는 살며시 입을 열었다.
"...멋지다는 말은 정말로 고마워. 하지만 아직 난 멀었으니까. 내가 목표하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선 아직 많이 부족해. 그러니까 기다려줘. 반드시 레벨5의 힘을 손에 넣을테니까."
레벨5의 경지.
너무나도 멀고 험한 그 경지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다고 그는 느꼈다. 그 어떤 위험에서도 그녀를 지킬 수 있는 힘을 너무나도 손에 넣고 싶건만, 그 힘은 너무나도 먼 곳에 있었다. 하지만 마음을 급하게 먹을 마음은 없었다. 당연하지만, 부정한 수단을 사용할 마음도 없었다. 자신이 그런 짓을 하게 되면, 가장 슬퍼하고 힘들어하는건 그녀일테니까. 무엇보다도 그렇게 얻은 힘으로 지켜준다고 해도 그녀는 분명히 거부할테니까.
"...그건 그렇고 말이야. 너무 가깝게 다가오는거 아니야? 대화를 하는데 이렇게까지 얼굴을 가까이 댈 필요는 없다고 본다만.."
그녀의 돌발적인 행동에 살짝 당황하여 얼굴을 뒤로 빼는건 약간의 덤이었다. -
557 설현 - 지호 (61002E+62) 2016. 5. 21. 오전 3:04:01바람이 우리들의 머리카락을 넘나들며 주드러운 소리를 낸다.
이 조용한곳에 나는 바람 소리는 너무나 좋다.
"자제할게요. 농담이니까요."
가까이 댄 얼굴을 다시 거리를 벌리자 그냥 나도 얼굴을 뺐다.
"일부러 였다구요 일부러."
흥.
분위기 타서 그... 더 분위기 타볼까 했는데.
아니면 돌직구를 날릴까.
...그렇지만 그러기는 약간 부끄럽다.
"그런데 선배는 뭘 목표로 하는건가요."
그냥 말을 돌렸다. -
558 지호-설현 (61484E+67) 2016. 5. 21. 오전 3:16:18"...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확실히 하도록 해. 말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니까."
적어도 그가 생각했을때, 그녀가 아무런 의도도 없이 그런 행동을 할거라고 생각친 않았다. 자신을 놀리기 위한 의도이건, 아니면 그저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것이건.. 뭔가가 의도는 있다는건 분명했다. 사실 멀리 생각할것도 없이, 일부러라는 말을 굳이 저렇게 하진 않을테니까.
그러기에 그녀의 말을 들은 그는 살짝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를 뒤로 천천히 넘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행동페턴, 그녀의 말, 그리고 그녀의 대략적인 성격등을 전부 생각하면서 답이 무엇인지를 머릿속으로 빠르게 생각을 해 보았다.
나온 가능성은 여러개.
하지만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거라고 한다면...
"........"
만약 그거라고 한다면 아무리 그래도 그로서도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솔직히 그녀의 성격이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긴 하지만, 자신이 그것을 굳이 입에 담을 필요가 있을지에 대해서 그는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 그녀의 말이 들려왔고, 그는 잠깐 생각하는 것을 접은 후에, 그녀의 말에 조금은 진지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 톤으로 말했다.
"...레벨5의 힘을 얻는것이 내 목표야. 그리고 그 이유는, 너를 그 어떤 위험에서도 지키는 것. 그래. 나 스스로도 믿지 못하는 나 자신을 믿어주고,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두번 다시 신사 같은 이가, 혹은 자신의 힘과 능력만 믿고 날뛰는 이의 위협에서도 널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 그것이 지금의 내 목표야."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그 이상으로 레벨5의 힘을 얻을 특별한 이유가 그로서는 떠오르지 않았다. 이걸 말하는것 자체는 그다지 부끄럽지 않았다. 전에 카츄샤한테도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으니까. 하지만 그 댓가로서 자신이 걸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걸 말하면, 분명히 그녀는 필사적으로 반대를 할테니까. 제대로 화를 내게 될테니까.
"...그럼 너의 목표를 들어봐도 괜찮을까? 그리고 그거와는 별개로 네가 방금 나에게 그렇게 얼굴을 가까이 댄 이유 말이다만, 너는 나에게 이런걸 바라는걸까?"
말을 끝내고서 그는 이번엔 자신측에서 살짝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봤다. 그리고는 진지하게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뭐, 내가 생각하는게 맞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1분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가져보도록 하지. 빠져도 좋아." -
559 설현 - 지호 (67572E+60) 2016. 5. 21. 오전 3:21:10조금 뾰로퉁 하게 있었는데 선배가 얼굴을 들이댔다.
히익.
역..역시 내가 하는건 모르겠는데 선배쪽이 들이대면 꽤나 심장에는 안좋은듯합니다.
실제로는 몇센티 정도 다가왔겠지만 채감 상으로는 몇 밀리밖에 안 떨어진 느낌이든다.
"그..그렇군요. 멋진 목표네요."
멋지긴 하고 정말 감동적이지만 그 기분을 감상하기에는 선배 얼굴이 가까웠다.
"제.. 제 목표는... 목표는..."
뭔가 있는데... 그런게 아니라 그것인데 입안에서 맴돈다.
그게 아니라 이거. 그러니까...
1분간이 10분처럼 느껴지도록 흐르고 나서야 입을 열었다.
"키...키스 할레요?" -
560 지호-설현 (61484E+67) 2016. 5. 21. 오전 3:37:09"...꽤나 당황한 것 같은데 괜찮은거야?"
아마도 이게 아닐까 싶어서 가까이 얼굴을 갖다댔긴 했지만 보이는건 크게 당황한듯한 설현의 반응이었다. 매번 자신에게 그렇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면서 정작 자신이 살짝 이렇게 나아가면 역으로 당황하는 모습은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그로서는 알 수 없었다. 물론 심오하기 짝이 없는 여성의 마음이라는거겠지만, 그것을 이해하기에는 그로서는 살짝 힘이 드는게 사실이었다. 지금까지 이성교제 경험은 눈 앞의 그녀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서, 그녀의 입이 열리는것을 가만히 지켜보던 그는 약 1분 후에 열리는 그녀의 말에, 가볍게 웃어보였다. 그리고서는 조심스럽게 손을 올려 그녀의 얼굴에 손을 갖다대봤다. 물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기에 그녀의 체온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따스한 체온이 장갑 너머로 느껴지는것 같았기에 그는 살짝 편안함을 느꼈다.
"...그렇게 떨리면 좀 더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좋았을텐데 말이야."
키스.
그것의 의미는 지호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사랑하는 남녀가 나누는 애정표현. 그 행위를 그녀측에서 자신에게 요구한다는 사실을 아주 제대로 실감하고 있었다. 애써 태연한척 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이것만큼은 그도 조금은 부끄러웠다. 심장이 가볍게 뛰는게 느껴졌고, 그 고동소리가 주변에 들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절로 할 정도로 그도 살짝 긴장을 하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 살짝 눈동자를 내려, 그녀의 입술쪽을 바라보았다. 약간의 침묵, 아마도 시간으로 따지면 상당히 길게 느껴지는 1분 정도의 시간을 보낸 후에, 그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1분 동안 거절할만한 이유가 있을지 찾아봤지만 딱히 이유가 떠오르는게 없어. 하지만 알고 있을지 모르겠군. 이 이상 나아간다면, 나는 아마, 정말로 너란 존재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아할거야. 그래도 좋은거야? 나중에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쉽지 않겠지."
그렇게 말을 하고서 그는 다시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말을 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내 측에서는 거절할 이유가 딱히 떠오르지 않아. 아니, 말을 바꾸지. 할 생각이야. 그러니까 거절할거면 확실하게 해. 딱히 내 측에서는 중간에 멈출 이유는 떠오르지 않으니까."
말을 끝내고서, 그는 천천히 그녀의 입술로 다가갔다. 그 거리가 조금씩 좁혀질수록, 그의 심장도 조금씩 크게 뒤기 시작했다. -
561 설현 - 지호 (55499E+61) 2016. 5. 21. 오전 3:52:18말하고 나서 약간 아니 많이 긴장됬다.
어느순간 선배의 손이 내 얼굴에 얹어졌다.
그리고 약간 얼굴이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생각이 약간 어지럽다. 아니 머리가 어지럽다.
1분간인지 10분간인지 정말 오랜 시간이었다.
서로 마주본채로 계속해서 시간이 흘렀고 내 심장고동이 1초에 두번정도 뛰는것 같았다.
심장이 120번 정도 뛴 시간뒤 선배는 입을 열었다.
그리고 선배는 말했다. 해주겠다고.
"전 이미 선배를 놓치고 싶지 않아한지 오래인걸요."
그렇게 나는 눈을 감고 서로의 입술을
닿게 했다.
따듯하고 서로의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듯한 신비한 것이었다. -
562 지호-설현 (61484E+67) 2016. 5. 21. 오전 4:04:39입술과 입술이 맞닿는 것 뿐인데, 왜 그것이 그렇게 따스하고 달콤하게 느껴지는지 그로서는 잘 알 수가 없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맞닿는 순간에는 심장이 터질것 같이 뛰었지만, 막상 닿고 나니, 그것은 너무나도 포근한 따스함으로 다가왔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다른 종류의 따스함이었다. 이건 자신의 온기일까? 그녀의 온기일까? 아니면 둘의 온기일까? 그것에 대해서는 전혀 알길이 없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 온기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따스한 온기도 언제까지나 계속 될수는 없는 일이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에.
방금전에 딸기 사탕을 물고 있었기에 그런걸까? 그녀의 입술은 은은한 딸기향이었다. 물론 지금까지 자신이 먹은 그 어떤 딸기향보다도 달콤하고 부드럽고, 은은했다.
그녀와의 입술에서 떨어지고 난 후,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피했다. 막상 떨어지고 나니, 느껴지는건 너무나도 큰 부끄러운 감정이었다. 그 감정이 너무나도 크고 컸기에, 평소처럼 감정을 싹 지워버리려고 해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았다.
스스로도 너무나도 이 상황은 곤란하다고 느꼈다. 그렇기에, 방금전처럼 그녀의 눈을 보고서 대화하지 못하고, 그는 살짝 그녀의 시선을 피하고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해버렸네. 키스. 후회하지 마. 아까도 말했다시피 이미 해버린 이상, 널 놓치진 않을테니까. 이래보여도.. 중요한 첫키스를 줘버린거니까 말이야."
애써 부끄러운 감정이 목소리에 담기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그는 고개를 위로 올려 맑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았다. 따스한 봄바람이 다시 한번 그의 머리를 살며시 간지럽히면서 지나갔다. 이어 그의 얼굴은 아주 조금씩 빨갛게 물들어갔다.
"...조금만 이대로 조용히 있자. 조금만."
뛰고 있는 심장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그는 그 말을 끝으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다시 그녀의 어깨위에 손을 올렸고 자신측에서 그녀에게로 다가가 그녀와 가깝게 밀착했다. 그리고서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그녀에게 던졌다.
"...고마워. 앞으로는 좀 더 힘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진짜로 해버린겁니까. 첫키스. 허허허. 이 달달한 분위기를 좀 더 즐기고 싶지만..제 눈꺼풀이 점점 내려오는고로... 막레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설현주. -
563 설현주 (64767E+56) 2016. 5. 21. 오전 4:05:18잘자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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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캡틴 ◆1lucdq238k (2312E+62) 2016. 5. 21. 오후 12:58:19어머 어머 새벽에 이게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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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지호주 (09697E+55) 2016. 5. 21. 오후 2:46:38지호주 잠깐 갱신합니다. 새벽의 일상은..으흠..쿨럭쿨럭. 레드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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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가회-훈련 (12814E+63) 2016. 5. 21. 오후 4:59:19>>0
가회는 최근 자신이 레벨 3로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노력의 성과가 보여 가회는 미소를 지었다.
처음으로 얻은 노력의 성과였다.
여기서 정체할 수는 없는 가회는 자신을 좀 더 갈고닦았다.
콰직,
가회가 옆에 놓아두었던 크래커가 똑하는 파열음을 내고는 반으로 쪼개져 보이지 않는 곳으로 흩어졌다. -
567 하루주 ◆tt8iCvOr6o (6612E+62) 2016. 5. 21. 오후 5:04:54하루왔.....
....어머나 저 긴 글들은 다 뭐람 -
568 하루 (6612E+62) 2016. 5. 21. 오후 5:16:06>>0
너는 무엇인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듯 표정을 찡그린 채 벤치에 앉아있다. 왜 그래? 무슨 안좋은 일 있어? -> 딱히 없어. -> 그럼 왜 그리 불만을 가득 품더니 나 기분 나빠요~ 라고 드러내?
" 소재가 없어 "
아...
" 다이스 굴리기 귀찮아..... "
거기까지. 시공간이 무너질지도 모르니 그냥 훈련 해. -> 하는 수 없이 일어나는 너를 기특한 눈으로 바라본다.
.dice 1 3. = 1
1. 후후 그건 잔상이라구 아기고양이?
2. 당신은 팝콘을 튀길때가 가장 아름다워...
3. 이것은 섬광탄이오!!
.dice 1 3. = 2
1. 좋은 결과야!
2. 매우 좋은 결과야!
3. .....미안해 내가 훈련하자고 말만 안했어도 이런 참사는...크흡 -
569 캡틴 ◆1lucdq238k (2312E+62) 2016. 5. 21. 오후 7:22:25아아 잠깐 잠들었습니다.. 몇분이나 계신 지 확인 한 번 할게요!
-
570 캡틴 ◆1lucdq238k (2312E+62) 2016. 5. 21. 오후 7:36:33에고고.. 제가 너무 늦었네요 8ㅁ8 오늘 이벤트는 내일 같은 시간으로 미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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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설현주 (55499E+61) 2016. 5. 21. 오후 7:38:40갱신.
>>564 >>567 흠흠. -
572 캡틴 ◆1lucdq238k (61002E+62) 2016. 5. 21. 오후 7:43:24이벤트는 살짝 무리일거 같고.. 일상이라도 돌리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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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진해주 (50896E+64) 2016. 5. 21. 오후 7:48:58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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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캡틴 ◆1lucdq238k (61002E+62) 2016. 5. 21. 오후 7:49:16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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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하루주 ◆tt8iCvOr6o (6612E+62) 2016. 5. 21. 오후 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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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설현주 (61002E+62) 2016. 5. 21. 오후 8:40:16>>575
안..녕? -
577 캡틴 ◆1lucdq238k (67572E+60) 2016. 5. 21. 오후 8:44:14세상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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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캡틴 ◆1lucdq238k (67572E+60) 2016. 5. 21. 오후 8:46:34으윽 배고프다.. 하루종일 잠만 잤더니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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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9:08:40우미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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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김진해-훈련 (50896E+64) 2016. 5. 21. 오후 9:10:26>>0
또다시 찾아온 정체기. 능력의 성장이 더뎌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구의 탓이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레벨 1 때의 시절과 마찬가지로 어느 순간부터 능력의 상승이 느려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를 떠올려 본다면, 언젠가는 레벨이 오를 가능성이 보이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군요.
잠시 무게 변화를 중단시키고 잠깐동안의 휴식을 가져봅니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단지 머릿 속을 비우고 아무런 생각도 하려 하지 않는 것이죠.
진해 다운 휴식방법입니다. 당분간 무리한 훈련은 자제할 예정입니다. -
581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9:10:41오늘 이벤트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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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9:11:01잇 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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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하루주 ◆tt8iCvOr6o (6612E+62) 2016. 5. 21. 오후 9:11:28다들 반가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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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진해주 (50896E+64) 2016. 5. 21. 오후 9:11:37안녕하세요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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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캡틴 ◆1lucdq238k (2312E+62) 2016. 5. 21. 오후 9:14:30이벤트가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시간은 동일하구요 제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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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캡틴 ◆1lucdq238k (61002E+62) 2016. 5. 21. 오후 9:33:26으음.. 이벤트를 안해서 그런가 영 사람이 없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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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하루주 ◆tt8iCvOr6o (6612E+62) 2016. 5. 21. 오후 9:44:00으음. 글쎄. 상판 인원이 좀 적은것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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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설현주 (55499E+61) 2016. 5. 21. 오후 9:49:01약간 사람이 줄어든 느낌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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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캡틴 ◆1lucdq238k (55499E+61) 2016. 5. 21. 오후 9:54:50뭐, 상판 인원이 줄었지 모카고가 줄은건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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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설현주 (67572E+60) 2016. 5. 21. 오후 9:58:54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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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10:13:41마루는 현재 부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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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캡틴 ◆1lucdq238k (55499E+61) 2016. 5. 21. 오후 10:23:14웨...웨딩 드레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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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캡틴 ◆1lucdq238k (67572E+60) 2016. 5. 21. 오후 10:23:47가끔은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에피소드도 막 생각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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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설현주 (67572E+60) 2016. 5. 21. 오후 10:24:07>>591
설현 : ??????????? 어째서 저보다 먼저 입는거죠!!! -
595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10:25:33ㄸ....딱히 이유는.... 부실에있는 옷중에 사이즈 맞는게 이것밖에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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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하루주 ◆tt8iCvOr6o (6612E+62) 2016. 5. 21. 오후 10:47:21안돼 이구역 여장은 하루가 제일 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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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10:48:50배틀신청입니다!!! 여자력을 겨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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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캡틴 ◆1lucdq238k (67572E+60) 2016. 5. 21. 오후 10:56:01싸워라! 싸워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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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10:58:29나의턴! 어.....음....카드를 한장 드로우하고 웨딩드레스를 소환! 턴 엔드....잠깐 장르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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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설현주 (19363E+60) 2016. 5. 21. 오후 11:01:48캡틴이 싸움을 더시키면 어쩌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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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11:02:51이미와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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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캡틴 ◆1lucdq238k (2312E+62) 2016. 5. 21. 오후 11:09:06원래 이맘때에는 싸우면서 크는거라구요 :3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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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우마루 (24402E+62) 2016. 5. 21. 오후 11:11:26고등학생이잖아 우리....(정신연령 저지먼트 최고로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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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캡틴 ◆1lucdq238k (55499E+61) 2016. 5. 21. 오후 11:20:49오늘은 낮잠을 많이 자서 새벽늦게까지 쌩쌩할것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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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설현주 (61002E+62) 2016. 5. 21. 오후 11:38:11>>604
쌩쌩함이 키보드 너머로 넘어오는듯 하다 -
606 캡틴 ◆1lucdq238k (67572E+60) 2016. 5. 21. 오후 11:44:57저지먼트 얘기나 좀 해볼까요.. 이번 이벤트 후에 새로운 저지먼트 지부가 또 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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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설현주 (20567E+55) 2016. 5. 22. 오전 12:10:53그렇군! 이번에는 좀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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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캡틴 ◆1lucdq238k (46564E+56) 2016. 5. 22. 오전 12:19:15의성여고는 정상적이 아닌..(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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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설현주 (33273E+57) 2016. 5. 22. 오전 12:35:25정상...은 아닌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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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전 12:48:43지호주 잠시 갱신해봐요. 월요일에나 본격적으로 돌아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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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캡틴 ◆1lucdq238k (33273E+57) 2016. 5. 22. 오전 1:49:22한 3~40분쯤 후에 시간이 좀 날거같은데 그때 간단하게 돌리실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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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전 1:57:06음 캡틴 안녕하세요! 저는 돌리는게 불가능한지라... 잡담상대라면야 얼마든지 가능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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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설현주 (39756E+51) 2016. 5. 22. 오전 2:20:26우와 아직 계시네요.
다들 잘자요. 전 가볼게요 -
614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전 2:21:07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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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전 3:00:31돌아오긴 했..지만 아무도 없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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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전 3:10:48일단 지호주는 아직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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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전 3:15:04어머나.. 새벽반이시군요 항상 그러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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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전 3:15:27아참 재미삼아서 단기적인 이벤트 형식의 크로스오버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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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전 3:21:42항상 새벽반은 아니고 친구하고 술 좀 마시고 보다보니 아직 깨 있습니다. 크로스오버라.. 어디랑 할지 생각해둔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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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전 3:23:07있기야 하지만 그건 잠시 묻어둘게요! 서로의 세계관이나 설정을 깨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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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전 3:25:55음. 캡틴이 하고 싶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그곳의 캡틴분의 생각도 들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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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전 3:30:40저도 저지만 가장 중요한건 여러분의 의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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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전 3:35:39음. 일단 저는 찬성의 입장입니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고 보거든요. 물론 너무 작품 차이가 크면 심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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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전 3:42:40넵 일단 그렇게 알고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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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전 3:43:09걱정되는 건.. 우리 코뿔소 친구들이 또 싸우자 으릉으릉 분위기로 나갈까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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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전 3:48:53에이.. 설마 그러겠어요? 크로스오버인만큼 다들 잘 조절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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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우마루 (19005E+57) 2016. 5. 22. 오전 7:48:57과연.....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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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전 9:39:03분위기가 으릉으릉으로 흘러간다면 제가 온 몸을 불살라서 막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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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진해주 (82731E+59) 2016. 5. 22. 오전 10:18:13갱신해봅니다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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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우마루 (81528E+54) 2016. 5. 22. 오전 10:20:51........어떻게든.....후방지원.....하아....과연 충고를 들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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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캡틴 ◆1lucdq238k (09353E+52) 2016. 5. 22. 오전 10:44:54진해주 어서오시고!
>>630 싸울 건덕지를 안 만들면 되겠죠 :3 -
632 설현주 (39756E+51) 2016. 5. 22. 오전 11:10:43어라 크로스 오버라니.
누구랑 크로스 오바를 하나요? -
633 캡틴 ◆1lucdq238k (41959E+55) 2016. 5. 22. 오후 12:02:18그건 아직 미정입니다! 그냥 하면 어떨까요~? 하고 의견을 묻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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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설현주 (39756E+51) 2016. 5. 22. 오후 12:26:48재밌겠네요! 전 찬서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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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진해주 (82731E+59) 2016. 5. 22. 오후 12:48:38저도 찬성입니다!
-
636 가회 (80553E+59) 2016. 5. 22. 오후 2:45:05가회주 갱신.
코뿔소들이 다른 동물을 만나는건 찬성! -
637 하루주 ◆tt8iCvOr6o (98957E+57) 2016. 5. 22. 오후 2:45:30으음, 나도 찬성.
-
638 캡틴 ◆1lucdq238k (06365E+54) 2016. 5. 22. 오후 3:28:48하게된다면 한 4일~일주일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요
크로스오버를 하는 동안 그.. 조금 죄송한 이야기지만 여러분의 접률은 보장되나요? 일이 있으시거나 하면 바쁜 일이 전부 끝난 후에 얘기 꺼낼 생각이라서요 -
639 하루주 ◆tt8iCvOr6o (98957E+57) 2016. 5. 22. 오후 4:05:24음. 글쎄. 하루주는 저녁에는 시간이 비니까.
-
640 진해주 (82731E+59) 2016. 5. 22. 오후 5:06:42평일은 저녁 8시부터 접속이 제대로 가능하고 휴일은 불규칙한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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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우마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5:34:56마루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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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우마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5:35:53전 개인적으로 항상 온리 주말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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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지호주 (01414E+50) 2016. 5. 22. 오후 5:53:07지호주가 잠깐 갱신하면서 얘기하자면, 음. 그냥 왠만하면 시간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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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6:03:39옙 알겠습니다 그럼 그 건은 잠시 묻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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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우마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6:48:18오늘로 이벤트 미뤄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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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6:59:30넵 오늘 7시 30분에 진행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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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7:05:29음... 치킨을 시키긴 했는데 이게 도착을 해야 이벤트를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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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7:08:51음... 치킨을 시키긴 했는데 이게 도착을 해야 이벤트를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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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7:09:29어라.. 왜 두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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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7:36:26시작시간 조금만 미루겠습니다. 아직 저녁이 그.. 도착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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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하루주 ◆tt8iCvOr6o (98957E+57) 2016. 5. 22. 오후 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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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우마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7: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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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연우-훈련 (79422E+59) 2016. 5. 22. 오후 8:02:25아령을 들었다. 아주 높이 들었다. 그리고 힘을 뺐다. 아주 빠른 속도로 아령은 떨어지기 시작했고 가속도가 붙어 실질적인 무게는 더욱 무거워졌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염력으로 붙잡았다. 그리고 다시 띄우고 다시 받았다. 가끔 받은 상태에서 그대로 벽으로 던져버렸다.
-
654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8:03:08옙! 15분까지 출석 받겠습니다!
-
655 하루 (98957E+57) 2016. 5. 22. 오후 8:07:16>>0
오늘은 끌리는게 하나 있어. 그렇지 하루? -> 그래서 하고 있잖아. 잔상.
" 생각대로 안되네. "
" 괜찮겠지, 한 10일만 연습하면 될거야. "
...그런가? 일단 다시 해보자, 다시, 다시, 다시, 다시, 디시. -
656 하루 (98957E+57) 2016. 5. 22. 오후 8:08:09이런. 오타가.
하루와쪙. 디시아니야 다시야 -
657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8:09:50조금 갑작스러운 감이 없잖아 있으니 20분까지 받을게요!
-
658 김진해-훈련 (82731E+59) 2016. 5. 22. 오후 8:13:34>>0
훈련의 성과가 어찌 되었건 오늘도 진해는 훈련을 계속합니다. 자신만 뒤처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리가 없었지만 그대로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레벨 0 때도, 1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번에도 훈련의 성과가 머지 않아 나타날 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버려진 아령의 무게를 줄인 뒤에 힘껏 벽에 던집니다. 아령에 익숙해진다면, 다음은 젓가락입니다. 고중량의 젓가락을 던지는 것이죠. 음..
//동시에 진해주 출석합니다! -
659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8:14:07그러고보니 진해는 어느새에 레벨2가..! (뿌듯)
-
660 진해주 (82731E+59) 2016. 5. 22. 오후 8:16:36계수 개편 뒤로 더 힘들어졌죠 후후..
-
661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8:20:2220분.. 인데 두분인가요 :3 25분까지만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
662 이름 없음 (51747E+58) 2016. 5. 22. 오후 8:20:30가회주 갱신!
-
663 이름 없음 (51747E+58) 2016. 5. 22. 오후 8:20:31가회주 갱신!
-
664 우마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8:21:27죄송해요ㅠㅠ 마루주 지금 출석!
-
665 진해주 (82731E+59) 2016. 5. 22. 오후 8:22:112명 추가!! 그러면 진행이 가능하겠군요!
-
666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8:22:38가회주 마루주 어서오시고!
-
667 가회-훈련 (51747E+58) 2016. 5. 22. 오후 8:28:54>>0
이번에 가회가 손에 든 것은 여태까지 사용했던 목검이 아닌 칼집까지 만들어 놓은 날 없는 진검이었다.
!
칼이 찰나의 순간 뽑혔다. 찰나의 찰나.
인간으로서 가능한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의 속도로 뽑힌 칼은 진동하며 찢어질 듯한 검명을 토해냈다.
"일순 발도라고 해야할려나..."
가회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코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이마가 뜨거워졌다.
-
668 부실로 집-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8:29:22" 수사는 직접 하지 왜 우리한테 이러는 거야.. "
최근 능력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범죄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를 안티스킬을 통해 들었고 모카고 저지먼트는 얼떨결에 안티스킬에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평범하게 교통정리나 주변 환경미화나 하면 좋겠지만 일단 도와달라고 요청이 왔으니 거기에 대해서 거절한다던가, 하는 건 힘들겠지요. 일단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정민은 휴.. 하고 한숨을 내쉬고 일단은 부원들을 불러모았습니다.
[ 부실 ]
[ 일해야지 ]
어깨가 뭉친 느낌에 돌려 근육을 풀어주고는 지난 번에 새로 사서 채워두었던 과자나, 음료수를 테이블 위에 늘어놓고 자리에 앉아 멍하니 부원들을 기다렸습니다. 멍하니 앉아있긴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끊임없이 생각이 이어지고 있었지만요. 과자와 음료수는 전부 사비로 샀다고 합니다. 이런 데에 지원받은 돈을 쓸 수도 없고 레벨 5인 자신에게는 꽤나 지원이 넉넉하니까요. 정민은 출석부를 만지작 거리다가 그 자리에 던져두고 넘겨받은 파일들을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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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김진해 (82731E+59) 2016. 5. 22. 오후 8:32:38"연락 받고 왔습니다!"
부실에 오자마자 부장님에게 인사부터 한 진해는 부실에 늘어진 과자들과 음료수를 보고 무슨 파티라도 있는지 고개를 기웃거립니다.
새로운 부원이 오는 걸까요 아니면 소개시켜줄 중요한 사람이 있는걸까요?
별도의 얘기가 없이 일해야 한다는 말에 외부인 인솔을 예상하고 과자와 음료수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부장님을 쳐다보며 서서 다음 지시를 기다립니다. -
670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8:34:18아아.....부장님이 들어오셨.....깔끔히 무시에요?!?! 일부러 무시하는걸까요?!?! 아니 확실히 칸막이도 있고 컴퓨터쪽은 테이블쪽에서 보긴힘들지만,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무시하는걸까요?!말을 걸어보려 타이밍을 잡아보지만, 괜히 분위기가 무서워서 말을 걸지 못합니다. 그러던와중. 핸드폰이 띠링하고 울리기 시작합니다.,....일하자는 소집문자....... 이렇게 대답해봅시다!
[일 하고있어요. 부장님.]
앉은상태로 손을 흔들어봅니다
[저기, 컴퓨터쪽] -
671 연우 (20567E+55) 2016. 5. 22. 오후 8:35:32"오늘은 또 무슨일이야?"
저번에 분명 시켜도 안 할거라고 말해서 정민과 한번 싸운 그였지만 역시 이 과자와 음료수의 유혹을 뿌리칠 수 가 없었다.
바로 자리에 앉아 가장 좋아하는 팝콘을 씹어댔다.
"머리 좋은데? 부장, 이렇게 좋은 동기를 부여해주다니"
그리고 주스 한캔을 따서 마셨다.
"오늘은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은 하면 되지?"
마침 심심했고 먹을 것도 받았으니 의욕은 넘쳐 흘렀다. -
672 가회 (51747E+58) 2016. 5. 22. 오후 8:37:07띠링~!
가회의 휴대폰에 문자가 왔다는 알림이 떴다.
가회는 흘낏 보고는 문자를 무시하려다 부장님 이 석자가 적힌 발신자를 보고는
내용을 확인했다.
[ 일해야지 ]
"...또?"
가회는 지금까지 코뿔소들이 벌여놓았던 사건목록들을 정리하고 있다가 방금 끝낸 참이었다.
어쩔수 없지, 하라면 하는 수밖에.
가회는 부실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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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8:45:10" 먹으라고 사온거니까 먹어도 돼 "
컴퓨터쪽에 있다는 마루를 슬쩍 흘겨보고는 이쪽이야 이쪽. 하고 테이블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회의를 하려면 같이 있어야지. 정민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영수증을 발견하고는 바로 집어들어 꾸깃꾸깃 구겨 휴지통에 던졌습니다. 쓰레기는 제때제때 버려야지 아니면 쌓이고 쌓여서 결국 부실이 지저분해 질테니까요.
" 자 - 과자는 있지만 놀려고 모인 게 아니라는 건 알겠지 "
토끼캐릭터가 그려진 딸기 우유를 집어든 정민은 빨대를 꽂고 돌아다니며 자료집을 나눠주었습니다. 'Nashorn' 이라고 대문짝 만하게 적힌 첫 표지를 가지고 있는 한 뭉치의 서류. 정민은 모두에게 서류를 나줘주고 계속 펼쳐봤었는지 잔뜩 구겨지고 여기저기 형광펜으로 표시해둔 자신의 자료를 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 회의할 안건은 두 가지. 어떤 거부터 들을래? "
힘든 거 하나, 더 힘든 거 하나. 골라. 하고 말한 정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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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8:49:07아앗 눈치채주셨어요! ....뭐 이렇게까지했는데 무시하면 그건 그것대로 그럴것같지만요..... 부장님의 말을 듣고 조용히 천천히 걸어가서 과자를 오물오물 집어먹기 시작합니다......자료를 받고 즉석에서 컴퓨터로 타이핑하며. 회의록을 적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보고서에 참고가 되니까요.
"개인적으로. 인과관계가 있다면 원인쪽이요? 전혀 다른거라면 힘든거부터요."
라고 말하며 파일을 살짝 봅니다.내쉬...온? 네션이라 읽는걸까요?아니면 나스혼? -
675 김진해 (82731E+59) 2016. 5. 22. 오후 8:49:56"그럼, 감사히 먹겠습니다."
부장님의 말이 끝나고서야 진해는 안심하며 자리에 앉아 주스가 담긴 컵을 입에 갖다대며 한모금 마십니다. 훈련 직후에 입이 말라있던 상태라서 목을 축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어서 부장님이 나눠주는 서류를 받아들고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가며 내용들을 확인합니다. 아마 오늘 모여서 과자를 풀어놓은 것은 격려 차원이기도 할 것입니다. 과자를 먹고서 다른 소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회의 안건은 두가지 어차피 두개를 모두 들어야 할 사항이면 순서는 상관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것을 들을까?
.dice 1 2. = 1
1. 힘든거
2. 더 힘든거
3. 과자나 마저 먹는다 -
676 연우 (20567E+55) 2016. 5. 22. 오후 8:50:50"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 더 힘든거 가자"
어느새 두번째 사이다 캔을 집어 들고 마시기 시작했다.
"설마 학생들한테 생사를 넘나드는 미친 짓을 시키겠어?"
그리고 나쵸를 집어 먹었다.
'나쵸,팝콘,사이다.다이제, 내가 좋아하는 건 다 있네' -
677 가회 (51747E+58) 2016. 5. 22. 오후 8:54:17"『더 힘든거』먼저요. 매도 먼저 맞는게 낫죠."
가회는 피곤한 눈으로 부짱님을 바라보고는 서류를 내려다 보았다.
Nashorn.
나숀? 네이쇼른? 내슨홀ㄴ? 내스호른? naːshɔrn?
뭐라고 읽어야 할지 난감한 발음이었다.
독일어인가?
스마트 폰으로 톡톡 검색해 보니 무소과의 일종. 독일어.
라고 나와있었다.
결론은 코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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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8:56:31" 그래.. 그럼 덜 힘든 거 먼저 시작하자 "
쪽 - 하고 딸기 우유를 빨아들인 부장은 하.. 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그러니까, 첫 번째 성하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을 제일 먼저 꺼낸 부장은 어디선가 날아오는 따가운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답지 않게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고개를 살짝 숙였습니다. 여름에 진행되는 모카고의 축제인 성하제는 이름만큼 성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타 학교나, 다른 구역에서까지 일부러 찾아와 함께하는 그런 축제였습니다. 얼마 후면 첫 번째 성하제가 시작될것이라고 말한 부장은 저지먼트로써 우리가 해야할 일이 대충 뭐가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 간단하게 생각하면 뭐.. 치안 유지나 그런 걸 말하겠지만.. "
전혀 달라. 하고 말한 부장은 답지 않게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려들고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축제에 치안 유지 인원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일단 저지먼트이기 이전에 모카고의 학생이기 때문에 축제에서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 그래서.. 뭘 하면 좋을지 의견을 받아오라고 하신다. "
그렇게 말하며 부장은 작년 성하제때 사용했던 자료들을 찾기위해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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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가회 (51747E+58) 2016. 5. 22. 오후 9:01:24"성하제가 유명한건 알지만 저희도요."
가회는 그-런건가? 하는 느긋한 말투로 그렇게 말했다.
가회는 그런것을 해본 적이 없어서 딱히 무언가를 해야할 지 모르겠으니 가만히 있어야 겠다. 는 말투였다.
체육대회나 이런 축제 할때 항상 참석하지 못해 무엇을 하는지 조차 모르는 가회는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들으려 했다.
책상위를 살피며 커피가 있나 찾아보았지만 발견 할 수 없어서 가회는 어디로 둬야 할 지 모르는 눈을 빙글빙글 돌렸다. -
680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01:28"게임......도전? 저는 잘하는건 전자기기쪽밖에 없어서요..... 아니면 앉아서 할 수 있는일 장시간 서있는건 체력적으로 무리가 와서요..."
정말로 저도 일히고싶지만.....카페같은건 종업원쪽이던. 요리사쪽이던....바리스타...? 바리스타는 될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노트븍 서류중 작년 선배들의 자료가 있으니 보여드릴까요?
"여기, 작년 선배들의 자료들이에요..... 모카오톡으로 보낼게요?"
사진을 전송합니다 -
681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02:49성하제는 아마.. 이번에 나스호른 이벤트가 얼추 끝난 다음에 시작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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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연우 (79422E+59) 2016. 5. 22. 오후 9:04:58"대충 이거 어때? 학교의 위험하거나 훼손된 공공기물을 찾아 사진을 찍거나 해서 상품같은걸 주는 거지, 물론 멀쩡한 공공기물이여도 위험한 요소가 있으면 가능하도록, 아무리봐도 멀쩡한 걸 위험하다고 포장하는 창의력도 구경하고 재밌잖아?"
연우는 위기탈출 넘버원 제작진이 오면 게임 끝나겠다라고 생각했다. -
683 김진해 (82731E+59) 2016. 5. 22. 오후 9:05:19"학교 안내원 말고는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한 진해는 그래도 무언가가 부족한지 생각을 계속합니다. 학교 안내도 따지고 보면 치안 유지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그것과 전혀 다른, 저지먼트이기 이전에 하나의 목화고 학생으로서의 활동을 떠올리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생각을 계속합니다. 학생 활동을 계열별(염력, 공감, 지각 이런 식으로)로 할 줄 알았는데 동아리 단위로 하나 봅니다. 저지먼트인 만큼 다른 곳과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리라는 뜻일까요?
모처럼 진해에게 난관이 닥쳐옵니다. -
684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06:18>>682
"부쨩사진이 먼저 찍혀오지 않을까요?" -
685 가회-연우 (51747E+58) 2016. 5. 22. 오후 9:09:57>>682
"그럴거 같은데요."
졸린듯한 진지한 눈으로 마루의 의견에 동의한다. -
686 연우 (9497E+61) 2016. 5. 22. 오후 9:10:44>>684
"그건 인정"
처음으로 마음이 통하는 상대를 만났어 크크 -
687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10:53들려오는 의견을 하나하나 적어나가던 정민은 작년에 했던 성하제의 자료를 받아보곤 순간 깜짝 놀라 바로 화면을 덮고 '아냐.. 아냐..'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못 볼 걸 본 사람마냥 그렇게 있던 정민은 어찌되었든 의견은 공유하는게 맞으리라고 생각하고 한숨을 내쉬곤 자신의 사진이 먼저 찍혀올거라는 말에 '하?' 하고 살짝 어이 없다는 듯 바라보다가 절레절레 손을 저었습니다.
" 자.. 이게.. 작년 성하제 자료인데.. "
[성하제] 하고 크게 붙어있는 파일을 펼쳐보인 부장은 재작년 성하제 자료는 더 찾아봐야 한다고 말하며 우선 작년 성하제 사진이 들어있는 파일을 펼쳐보였습니다. 여태까지중 가장 반응이 좋았으며, 동시에 저지먼트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가장 컸던, 그러면서도 당시 부장과 고문 선생님의 엄청난 합작으로 손도 못쓰고 그대로 당해버린 작년 성하제.
" 그러니까.. "
메이드카페. 하고 작게 중얼거린 부장은 자료집을 모두가 볼 수 있게 돌려줍니다.
" 게임도전.. 정확히 어떤 건지 말해줘. 학교 안내원은 우리 말고 다른 부서에서 하기로 했고. " -
688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11:16"아 부장님 죄송해요....농담이에....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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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하루주 ◆tt8iCvOr6o (98957E+57) 2016. 5. 22. 오후 9:11:19담턴에 참여해도 될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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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13:33넵 어서와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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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14:02"메이드카페..였죠. 뭐 상관없죠, 어쩐지 메이드복이 많더라구요.... 사실 수익구조를 내기엔 엄청 쉬우니까요....멘탈적 무리빼면...."
메이드카페라는것의 특성이에요... 어쩔수없이 컨텐츠에 매혹된 남(여)자들은 다들 찾고. 우린 대접할뿐이지만....그게 멘탈적으로 힘들겠죠.....
"그....있잖아요? 1945라던가.... 저지먼트 부원과 1대1 게임배틀! 이길시 상품. 참가비 천원....같은느낌으로요" -
692 가회 (51747E+58) 2016. 5. 22. 오후 9:15:04"게임 도전이라면... I wanna be the Girl 이라던지 그런거 타임어택 하는거 아닌가요?"
가회는 부장의 말에 답했다.
공기처럼 존재하는 투명 가회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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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연우 (46564E+56) 2016. 5. 22. 오후 9:17:31"음...내 기억상으로 그거 재작년에 했던거 맞지?"
분명 입학하기 전에 재밌어 보여서 들어가서 선배들이 이빨 꽉 깨물고 억지로 서빙하는거 보고 몰래 몰래 웃었는데
"게임 도전? 그러니까 간단해 '찾아라~ 모카고의 위험요소' 이거지, 룰은 간단해, 1,사진기를 들고 2.모카고의 위험한 것들을 찾는다 예를 들어 부숴진 운동장 기구 같은거 3. 아니면 멀쩡하나 위험한 물건들 4.여기서 재밌는 건 멀쩡하고 안전한 물건을 창의력을 넣어 위험하게 바꿀 수 있다는것"
팝콘을 먹었다.
"예를 들어 누구의 사진을 찍고 이 사람은 매우 고지식하며 사람 짜증나게 해서 수명 단축을 유도 하기때문에 위험합니다 이렇게 쓸 수 도 있는거지 시상은 축제 마지막에 하는 거고" -
694 김진해 (82731E+59) 2016. 5. 22. 오후 9:18:36"메이..드? 그게 무엇입니까?"
들어 본적이 없는 말입니다. 메이드 카페? 카페라면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장소라고 들어본 바 있었습니다. 가본 적은 없지만.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진해 이외의 다른 부원들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말한 게임도전. 더더욱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축제, 참 걱정입니다. -
695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21:34>>692
"그거....재미있긴한데 너무 쉬워서....... 대결이 되긴 할까요?" -
696 하루 (98957E+57) 2016. 5. 22. 오후 9:23:06메이드카페.....
안좋은 기억이 떠올랐다.
" 23만 8천원... "
메이드복 입고 트윈테일로 데이트해주는 조건으로 받은 돈....
" 으아아아아.. " -
697 가회-우마루 (51747E+58) 2016. 5. 22. 오후 9:24:08"아, 그거 프리페어 투 다이 버전 나와서 조금 어려워 졌다고 하던데요,"
가회는 고개를 끄덕였다. -
698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27:23" 작년.. "
연우의 재작년이라는 말에 뿌드득 하고 이빨을 갈며 대답한 정민은 하나하나 페이지를 넘기다가 화들짝 놀라 파일을 뺏어오듯 가져오곤 덮어서 상자에 넣어두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은근하게 시비가 걸려왔지만 피곤하기도 피곤하고 지금은 이런 거 하나하나 신경쓸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그냥 넘어간 정민은 진해의 질문에 하는 사람은 굉장히 창피하고 보는 사람은 즐거운 무언가가 있다고 에둘러 말하곤 게임 도전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자 일단은 나쁘지 않은 의견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 성하제는 이쯤 해두고,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자. 솔직히.. 나는 성하제랑 그렇게 친하지 않아. 친했었지. 그런데 그, 작년 이후로 음.. "
말끝을 흐린 정민은 의견은 계속해서 받을테니 자신에게 따로 연락해달라 말하곤 다시 '나스호른'으로 넘어갑니다.
" 자. 이제 더 힘든 안건으로 넘어가자. [나스호른] 이번 안건 주제다. 몇 주 전부터 능력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적인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안티스킬이 처리하려 했지만 역으로 몇번이나 당해버려서 우리쪽에 도움을 요청하더라고 "
뭔가 단단히 잘못됐어. 도움을 요청할 입장이 바뀌었다고. 하고 말한 부장은 다시 휴 - 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 그래서.. 예상하기로는 레벨 4~5의 능력자인데 제대로된 자료가 없어서 알아 볼 방법이 없다고 한다. 범행은 항상 똑같아 은행이나 상가를 털어간다고 하더라. 근데 이게.. 정면으로 혼자서 돌파해서 모조리 쓸어간다고.. "
그래서 이걸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 의견좀 내봐. 하고 말한 정민은 머리아파.. 하고 중얼거리며 테이블 위에 엎어졌습니다. -
699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30:55"일단.주변 cctv자료를 모아볼게요."
라고 말하며 노트북으로 보안체계에 접속합니다.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찾은뒤. 화면이 깨지지 않는선에서 확대합니다. 정말 폭력적이네요.....
"자료. 찾았어요. 최근사건이 벌어졌을때의 자료화면이에요...."
라고 말하며 노트북 화면을 프로젝터로 전송합니다 -
700 연우 (33273E+57) 2016. 5. 22. 오후 9:33:07'아, 맞다 작년이였지?"
그렇다고 화낼 건 없잖아...
"전부터 생각해봤는데...음...우리 부모님이 레벨 4 잡을때 쓴 방법이 있었는데, 어자피 능력vs능력으론 밀리니까 능력vs사람으로 했더니 제압되었데 자세한건 나보고 알아서 연구하라고 안 가르쳐 주시던데, 뭐, 별 필요 없는 정보인가?"
-
701 가회 (51747E+58) 2016. 5. 22. 오후 9:34:04"흠... 흔적을 찾을 수 없다라..."
가회는 고민을 하면서 일단 상식적인 질문을 시작했다.
"CCTV에 얼굴은 안 찍힌 건가요?" -
702 김진해 (82731E+59) 2016. 5. 22. 오후 9:34:55얼떨결에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고 말았지만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과 느낌이 다르다는 말에 일종의 연극 같은 것인가 하고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안건 [나스호른]의 차례입니다. 이번에는 범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능력자에 의한 범죄라는 예상도 그렇고 저지먼트의 차례인가 생각합니다. 알려진 자료는 없는 상황. 주요 피해 지역은 은행 또는 상가. 그리고 작전이 있는 것도 아닌 정면돌파.
범죄와는 별개로 이런 전술을 쓰는 모 여자고등학교가 생각났지만 이들의 도움을 구한다면 범인은 잡아도 그동안에 은행이고 뭐고 남아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레벨 4~5라고 예상된다면 부장님, 지호선배, 그 외에 소수의 고레벨 부원들 말고는 정면으로 맞서기도 힘듭니다. 참고로 진해는 레벨2.
"...정면으로 혼자서 돌파한다면 그 레벨에 해당하는 부원이 맞서는게 아직까지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장님이라면 혼자서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혹시 몇 명 더 있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많은 인원을 부르는게 낫겠죠. 문득 진해의 머리에 뭔가가 떠올랐는지 다시 질문합니다.
"혹시 피해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건물이 통째로 날아갔다던가 여기저기 파괴되는 걸로 끝났던가, 아니면 현금만 사라지고 다른 것은 건드리지 않았는지 이것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703 하루 (98957E+57) 2016. 5. 22. 오후 9:36:48" 아항, 예쁜 정민양의 메이드복을 작년에 봤어야 했는데. "
내가 그때 왜 쨌을까~ 작게 덧붙이며 너는 파일을 뺏어오듯 가져가 덮는 정민을 바라본다. 아항. 그렇군. 흑역사가 있나보군.
..더 힘든 안건? 딸기칩에 손을 가져다대고.... 나중에 죽어도 안티스킬에 취직하고싶진 않아. 작게 읊조린다.
" 4~5레벨에 코뿔소라고? 나 참. "
테이블 위에 엎어지는 그녀를 바라보는 우리는 그저 애매하게 입꼬리를 올린다. 마스크에 가려졌지만.
" ...혹시 녀석이 나타날 만한 장소는 예측이 안돼? "
만약 예측할 수 있다면 잠복을 한다던지. -
704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38:45>>703
"아 자료사진 보내드릴게요.(부쨩 사진 전송중)" -
705 가회-우마루 (51747E+58) 2016. 5. 22. 오후 9:40:12>>704
"나...나도 좀 주시면..." -
706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40:58>>705
"네! 잠깐만요....(전송)" -
707 연우 (20567E+55) 2016. 5. 22. 오후 9:41:24>>704
"나도 좀.."
이걸로 한 3년은 놀려먹어야지 -
708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42:13cctv의 영상은 화면이 지직거려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꽤 덩치가 있는 남자가 은행앞에 서서 몸을 푸는가 싶더니 갑자기 은행 정면으로 달려들어 그대로 벽을 부수고 먼지와 연기를 일으킨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안에서 돈다발을 들고 나오는 것으로 영상이 끝났습니다.
" 무슨 영문인지 뱅크를 열어주지도 않고 있고.. 그냥 4에서 5라고만 알아두라고 하더라. 뭐가 문제인건지.. "
하 - 하고 한숨을 내쉰 정민은 들려오는 질문에 차례로 답변합니다.
" 능력대 사람이라는게 나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보는 것 처럼 얼굴은 안 찍혔고 "
주 타겟은 은행이었다고 한다. 아마 돈을 목적으로 한 범죄라고 생각한 정민은 이번에는 의성여고의 도움을 구하긴 힘들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따로 맡고있는 일이 있다고 말하던 하로의 얼굴을 떠올리며 피해 상황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서류를 뒤적입니다.
" .. 털린 돈만 7300만원에.. 부숴진 건물이나 이런거 종합해서 피해액은 2억을 넘어간다고 하네. 다행히 부상자는 있어도 사망자는 없다고 하네 "
정민은 어떻게든 뱅크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외엔 별다른 수가 없다고 중얼거리며 한숨을 내쉽니다.
" 일단.. 서로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더 확실한 자료가 내려오면 알려줄테니까. "
그렇게 말한 정민은 동시에 성하제에 뭘 하면 좋을지도 같이 생각하라고 전합니다. 성하제에 확실하게 수익을 올렸다면 그 돈은 앞으로 저지먼트를 운영하는데에 쓰일 테니까요.
" 자, 일단은 그렇게 알고 해산. 자료집은 다 가져가도 되는데 어디다 흘리지만 말고 " -
709 하루 (98957E+57) 2016. 5. 22. 오후 9:43:11>>704
......코피가..... -
710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43:12>>703-707
" 뭐? "
자료집을 보느라 제대로 못 들은듯한 눈치의 부장입니다. -
711 가회 (51747E+58) 2016. 5. 22. 오후 9:43:13"오오... 감사함다" (저장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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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44:02아무튼 이걸로 나스호른의 프롤로그는 끝났습니다. 다음주쯤에 본격적으로 시작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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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연우 (33273E+57) 2016. 5. 22. 오후 9:44:53"고마워"
사진을 저장 후 놀림용이라는 폴더에 저장했다. -
714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44:56이빨 뿌득뿌득 갈면서 잔뜩 인상쓰고 있을 사진이겠지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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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가회 (51747E+58) 2016. 5. 22. 오후 9:45:22"그래서 Nashorn 이라고 하는구나..."
저돌적인 코뿔소 틱하게 돌진하는 그 영상을 보고 가회는 중얼거렸다.
가회는 자료집을 들고는 부실을 나섰다.
위에서 알려주지 않는 걸로 보아서 무언가 뒷 사정이 있는 건 분명해 보았고, 따로 정보수집을 해볼 속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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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우마루-부실 (19005E+57) 2016. 5. 22. 오후 9:47:28"뱅크정도야. 지금 확인할수도 있는데.....확인해볼까요? 인상착의는 알았으니...."
노트북을 회수하며 회의록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보안모듈을켜서 뱅크에 접속할 준비를한 뒤 묻습니다. 뱅크 자체는 뚫기 쉬우니까요. 해킹을 배운사람이면 누구던지 뚫을 수 있습니다..,,..에초에 제가 제안한 보안시스템인걸요? 제가 못뚫는건 말이 안되죠. -
717 김진해 (82731E+59) 2016. 5. 22. 오후 9:48:36그 정면돌파가 말 그대로 은행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저 정도로 몸을 단단하게 만들 정도면 필히 평범한 레벨이 아닙니다. 부상자는 있지만 사망자 없음. 일부 건물 파괴에 그야말로 코뿔소 같은 범행이었습니다.
코뿔소?
저지먼트의 상징도 코뿔소였는데 뭔가 묘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더 자세한 것을 생각하는 도중 회의는 해산되었습니다. -
718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49:59아뇨아뇨 뱅크는 뚫을 수 없어요 ;ㅁ;
저지먼트가 사용하는 뱅크는 이쪽에서 사용할 수 있게 일부만 열어놓은 상태고 인첨공 보안을 뚫어서 뱅크를 본다는 건 조금.. 그것보다 중요한건 지금 바로 이사람이다!! 해버리면 이건 스토리 진행에 조-금 문제가 생겨서요... -
719 하루 (98957E+57) 2016. 5. 22. 오후 9:51:16" 그 돈이면 엄청 좋은 물건은 사겠는데. "
주 타겟이 은행이라. 주변에 피해 안입고 무사한 은행 어디 없으려나. 찾아봐야지. 생각하던 우리는..핸드폰에....가만히.....들어있는...잔뜩 인상쓴.....허억.
" 야, 야, 휴지 어딨어. "
코피났다. -
720 우마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9:51:29표면상 뱅크와 기밀뱅크 둘이있는걸로하면..... 그. 원작에서도 그렇잖아요. 뱅크가 중요정보는 따로잇고 일반학생이나 수뇌부가 아닌사람들은 제한정보만가지고 뚫었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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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우마루-하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9:53:56"아 선배! 여기있어....우와아앗!!"
넘어집니다...... 엄청아픕니다........으아ㅏ아아아아아아라...........이거 최소 골절이네요....힘도 안들어가고.... 아직 정상인수준으로 회복되진 않은것같아요.... 다시 의사선생님을 찾아뵈야겠어요.....
"하루선배 여기있어/요....걷기 힘든데 어디 휠체어 없나요?." -
722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9:56:16다음 이벤트즈음 해서 나스호른의 제대로된 정보가 나올테니 그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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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하루 - 마루쨩 (98957E+57) 2016. 5. 22. 오후 9:59:53봐봐, 하루. 우리가 다쳐선 안돼는 이유중 하나야... 하루? 하루?? 세상에. 네 안색이 창백해진다. 넘어지는 그 순간 불안한 예감이 들었고, 휴지를 받아들자마자 들리는 말에 동공이 흔들린다. 한손으로 휴지로 코를 꾸우욱 눌러 지혈하며, 너는 동공이 흔들리는채로 휠체어란 말에 주변을 둘러보지만..
있을리가..없잖아...
" ..............상태가 안좋아보이는데 보건실에 데려다줄까 병원에 데려다줄까. "
멎었나? 하고 손을 떼다 몇방울이 툭툭 떨어지고 더이상 떨어지지 않자 멎었는지 멎지 않았는지 모를 애매한 표정을 짓더니 마루를 바라본다. 일으켜 세우다 부숴지는거아냐 얘..? -
724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10:05:23왜 이벤트만 끝나면 조용해지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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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우마루-하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10:18:05"병원이....낫겠네요"
솔직히 한걸음도 못움직이겠어요.,,, 부축을 받아도 무리. 물리적으로 무리에요... -
726 지호주 (37114E+58) 2016. 5. 22. 오후 10:31:49지호주 갱신합니다. 개인사정으로 이벤트는 참가 못하고 오늘도 모습 못 비췄습니다만.. 내일부터는 다시 활동 시작하겠습니다! 지금도 잡담이 고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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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하루 - 마루쨩 (98957E+57) 2016. 5. 22. 오후 10:34:28" ......너 몸이 얼마나 안좋은거야. "
우리는 당황스러운듯 그를 바라본다. 한걸음도 못 움직일 것 같은데. 아니 바스러질 것 같은데. 그렇다고 들쳐매자니 애가 부숴질것같고. -> 결국 그래서 방법이..
" ...쪽팔려도 조금만 참아. "
공주님안기라고? 이봐, 하루? -> ....내가 처음 안아올리는 사람이 남자라니. -> 뭐 어때? 남자던 여자던 도와주는건 좋은거야. -
728 우마루-하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10:43:02"에에.....에에?!??!"
발버둥치고싶지만. 발버둥치면 다리가 더더욱 이상한각도로 꺾일것같아요....봐봐요 지금도발가락이 아랫쪽.....아파?!?!
"....으으......쪽팔린것보단 아픈거먼저인데요......."
최대한 발을 움직여 발가락을 위로 올려봅니다.......점점 부풀기시작하네요....
"하루선배 죄송해요오..."
볼을 붉히면서 말합니다 -
729 하루 - 마루쨩 (98957E+57) 2016. 5. 22. 오후 10:53:49" ...이런..도대체 얼마나 약한거야. 너, 바람 불면 허리 부러지니? "
조금은 당황스러운데. 부푸는 듯 한 발을 바라보자마자 고개를 끄덕인다. 골절이네, 골절이야. 와장창이라고.
" 죄송할 필요가 뭐가 있어. 나때문에 다친건데. 얌전히 있어. 부러진 것 같은데, 더 아작날라. "
발걸음을 옮기며 우리는 측은한 시선을 잠시 보낸다.
" 저지먼트 활동하다 다치면 어쩌냐. 너. 누가 도와주긴 하겠지만. " -
730 우마루-하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10:59:45"하하하.....4년전엔 그랬죠....하하..."
사실이라서 뭐라 말 못하겠네요......사실 걷고있는것도 기적이니까요.... 외부골격로봇같은 초 비싼장비만 여러개동원했다구요.....밥먹는데만...
"아아....네.... 죄송한건 죄송한거죠.....저때문에.....이런....포즈로 교내를 거니시고....심지어 남자랑...."
뭐 여장한적 있다고했으니까.... 생각해보니까 하루형이 여자면 상관 없잖아요?
"형.....지금생각난건데, 형이 여자라 생각하면 상관 없잖아ㅇ.....아 있나?"
확실히 이런포즈는 남자가 여자를.....뭐 전 여장같은건 해본적 없지만요....어제는 뭐 불가항력이였고....
"아. 그래서 보통 실내에서 후방지원 및 상황 컨트롤, 문서작업등을 맡고있어요" -
731 하루 - 마루쨩 (98957E+57) 2016. 5. 22. 오후 11:19:38" .......4년전이라. "
사실은.
" 나도 7년까진 병원에만 있었어. 겨우 목숨이 붙어있었다고 해야하나. 발이 미끄러져서 떨어지고 트럭에 정통으로 부딪혔거든. "
이렇게 뛰어다니고 사람을 안아 들고 다니는것에 감사 할 정도지. 음. -> 너,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구나. -> 슬 밝힐때야. -> 여동생은? -> .....
" .....아냐. 괜찮아. 어차피...뭐? "
여자면 상관을..
" ...세상에...내가...상여자라니.. "
아, 물론 농담.
" ...실내에서 습격당하면 큰일이겠네. 너 내 전화번호 있지? "
다른애들 바쁜데 나만 잉여인력인 것 같거든. -
732 부쨩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11:20:32으음.. 크로스오버, 이걸 성하제랑 어떻게 엮어볼까..
-
733 하루 - 마루쨩 (98957E+57) 2016. 5. 22. 오후 11:22:29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D!
그런데 크로스오버 생각중인 스레는 있어? -
734 캡틴 ◆1lucdq238k (51462E+57) 2016. 5. 22. 오후 11:26:16그냥저냥 몇개 생각해둔건 있지만.. 타스레 언급은 뭔가 꺼려져셔 그냥 묻어둘게요!
-
735 우마루-하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11:27:50"에에....환자 동지였어요?....후후.....뭔가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주변풍경이 천천히 바뀌는걸 보면서 대화를 이어나갑 니다. 이상하게도 딱히 아프다는게 신경쓰이지 않아요... 만담같이 내뱉는 말들이 너무나 재미있기 때문일까요?
"에에....사고라....큰일이였겠네요.... 엄청 아팠겠다.....그래도 지금은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네요!"
라고 말하며 웃어보입니다. 하루형은 뭔가.... 좋은듯? 합니다. 뭔가,,,.의지가 되는사람이랄까....지호형은 엄격한 아버지같지만 하루형은 포근한 어머니느낌? 편하고 그래요....
"에, 하루형 상여자....흐음.,..여자면 고백했을거에요. 아마,,,? 아니다 그냥 고백해야겠네요. 이만한 최고의 여자가 어디있다구..."
웃으며 농담을 흘립니다,
"없는데....에에~ 설마 선배 번호따는거에요? 후배를? 거기에다가 남자애를??....하루누나가 원하신다면야 뭐 알려는 드리겠지만... 제 번호 비싼거에요?"
라고 말합니다....랄까 어차피 양손이 꽉 차계시니까.....에잇! 멋대로 주머니에 손을넣어서 핸드폰을 꺼낸뒤 번호를 입력합니다.
"저장해 뒀어요!" -
736 하루 - 마루쨩 (98957E+57) 2016. 5. 22. 오후 11:42:40동질감. 사고. 다행. 너는 마음이 쿡쿡 쑤셔온다. 여동생은 죽었고, 그건 네 잘못이다. 너는 속죄해야한다. 이 살인자. 병원에 있을것이지. 여기에 와선. -> 시끄러, 시끄러워, 닥쳐.
...웃어보이는 그를 보고 너도 웃어보인다. 익숙하지, 이런거.
" 너도 빨리 건강해지는게 어때? "
여자라면 고백했을거란 말에 피식, 웃음을 흘린다. 농담이 지나쳐, 난 그럴만한 인물이 못되.
" 번호..라. 그럴지도 모르지? "
농담이다. 멋대로 주머니에 손을 넣자 순간 몸을 움찔거린다. 다행이다, 반대쪽에 들어있지. ....사탕..
" 호오, 번호를 따버렸네. 무슨 힘든 일 있음 연락해. 아프면 반드시 연락하고. "
선배가 그정도는 해줘야하니까. -
737 우마루-하루 (19005E+57) 2016. 5. 22. 오후 11:50:00"저도 힘내야겠죠?흠.... 건강해지려면 뭘해야할까아~"
저멀리 병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통원치료받던 그 병원이니까. 굉장히 익숙해요...
"고마워요, 힘든일있거나 아프면 바로 연락할게요....뭐 선배 번호는 알고 있으니까요.....여기까지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여기서부턴 병원 관리자분 께 말씀드리면 데리러 와즈실테고.....단골병원에 이모습으로 가면 오해살지도 모르니까요"
볼에 홍조를 띄우며 말합니다. 확실히 굉장히....미묘해보이니까요. 둘다 굉장히 중성적이라....뭐.....그런건 아니지만. 주변사람이보면? 이라고해야할까....
"오늘하루. 감사 했어요....이건 답례에요."
라고 말하며 윙크를 보내며 초콜릿을 전해줍니다.그리고 담당 선생님께 연락을드리고 배웅인사를합니다.
"안녕히가세요....내일뵈요?" -
738 하루 - 마루쨩 (65549E+56) 2016. 5. 23. 오전 12:00:18" 뛰는건 어때. "
난 그것부터 했는데. 덧붙이더니 앞을 바라본다. 병원이 보인다. 바로 앞, 벤치에 그를 앉힌다. 그의 눈빛이 익숙하다는 듯 변한다. 고맙다는 말과, 힘들면 연락 하겠다는 말, 그리고.
" 오해라, 미묘해보이긴 하겠네. "
입꼬리를 올리며 초콜릿을 받는다. -> ...너, 초콜릿 못먹지 않아? -> ...먹을거야..시끄러워.
" 내일 보자, 되도록이면 건강하게. "
너는 가벼이 손을 흔들더니 뒤돌아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뿌듯한듯 어깨를 으쓱였다. -> 착한일을 드디어 스무번이나 했어! -> ???!!!!
/ 마루쨩 수고했어! :3 -
739 캡틴 ◆1lucdq238k (9071E+55) 2016. 5. 23. 오전 12:47:06두분 다 수고하셨어요!
-
740 지호주 (61028E+57) 2016. 5. 23. 오전 12:50:11지호주 이벤트 정주행 끝내고 재갱신해요! 엄청난 이가 등장했군요.
그리고 축제라니. 그건 그거대로 기대되네요! -
741 캡틴 ◆1lucdq238k (9071E+55) 2016. 5. 23. 오전 1:10:03지호주 오셨군요!
아무래도 가장 큰 축제니까요~ -
742 캡틴 ◆1lucdq238k (9071E+55) 2016. 5. 23. 오전 1:46:16쭉 읽다보니 오해가 좀 생긴 것 같네요
연우주의 답레에 정민이가 작년이라고 말하며 이빨을 뿌득 간 것은 연우에게 화를 낸 게 아니라 작년에 있었던 자신의 흑역사가 생각나서 그런 겁니다.
따로 연우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그렇게 히스테리 부린게 아니어요.. ;ㅁ; -
743 김진해-훈련 (77991E+57) 2016. 5. 23. 오전 7:41:22>>0
저울에 올라가 무게를 확인, 그리고 자신의 무게를 서서히 늘려봅니다.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저울의 숫자. 곧 일정 수준에서 멈추고 더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현재의 체격으로는 나올 수가 없는 무게. 곧 자신의 몸이 찌뿌둥함을 느끼고 저울에서 내려와 능력이 풀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잠시 후, 몸이 원래대로 돌아간 느낌이 들자, 다시 저울에 올라서서 이번에는 무게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저울에 표시된 숫자가 내려갑니다. 능력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 레벨 2로 오를 때에 비해서 변화량이 늘긴 했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
744 캡틴 ◆1lucdq238k (08839E+50) 2016. 5. 23. 오후 3:38:29성하제때 뭘 하명 좋을지에 대해서 계속 의견 내주세요! 전부 수렴한 뒤에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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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지호주 (61028E+57) 2016. 5. 23. 오후 3:58:54지호주 갱신하도륵 하겠습니다! 성하제에서 할 것이라..왠지 연극을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여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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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6:41:20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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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설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8:20:48설현 갱신! 성하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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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8:47:54안녕하세요! 설현주! 2일만에 보는건데 꽤 오랜만에 보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물론 이건 다른분들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에요. 이 스레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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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설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9:06:172일간 바빴어요. 오랜만이네요.
매일 들어오다가 2일을 안들어오니 느낌이 참... -
750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9:22:06아뇨아뇨. ㅋㅋㅋㅋ 저도 주말 기간동안에는 제대로 안 들어왔으니까요. 개인적 볼일 때문에 말이죠. 그걸 말한거였거든요. 그래서 여기 사정을 잘 몰랐는데..설현주도 주말동안 안 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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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설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9:25:09어라. 예 저도 2일간 할 일때문에 안왔었어요. 우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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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9:32:38어라. 그러셨군요. 우연이라면 되게 엄청난 우연이로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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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설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9:45:35주말에는 일정이 많이 잡히곤 하니까요. 흔히들 있는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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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9:47:17뭐, 확실히 그렇긴 하죠. 덕분에 이벤트를 하나 놓쳐버린건 되게 아쉽네요.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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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설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9:59:57그렇긴 하죠.
성하제라...
성하제가 그런데 뭐 축제 같은건가요? -
756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10:02:50저도 어제 이벤트 정주행하면서 본겁니다만.. 모카고의 축제가 성하제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캡틴은 왠지 이 기간에 다른 곳과 크로스오버를 추진할 생각인듯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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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설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10:22:22그거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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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10:23:42저도 확실하게 아는것은 없지만요. 아마 이후에도 이런저런걸로 재밌는게 나오지 않을까라고 대충 예상만 하는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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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연우주 (7349E+52) 2016. 5. 23. 오후 10:27:51개인적으로 크로스 오버를 한다면 H학교하고 하는것도 재밌겠어요..
아니면 N부대하고 하는 것도... -
760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10:31:45연우주 안녕하세요! 음.. 크로스오버는 아마 캡틴이 잘 조율하지 않을까요? 어느쪽이건 재밌을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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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설현주 (25387E+53) 2016. 5. 23. 오후 10:42:36연우주 어서와요!
아. 그리고 일상 구함 -
762 가회-훈련 (13591E+56) 2016. 5. 23. 오후 10:44:24>>0
가회는 중력을 역전 시키는 훈련을 했다.
매달아 놓은 진자가 허공에 떠올라 앞뒤로 흔들려 이상하게 보인다.
진자는 10분마다 왼쪽, 오른쪽 위쪽 등등 자리를 바꾸며 움직였다. -
763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10:47:08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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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캡틴 ◆1lucdq238k (9071E+55) 2016. 5. 23. 오후 10:54:51느아아아 내일 발표수업.. 덕분에 또 오늘은 하루종일 못 들어왔네요.. 내일부터 또 작은 미니 이벤트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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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10:55:36캡틴도 안녕하세요! 발표수업이라니..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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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설현 (59458E+51) 2016. 5. 23. 오후 11:04:09>>0
요요를 한번 해봤다.
팡 하고 내리고 계속 똑같은 속도로 계속 구르데 한다.
가속하면서 계속 유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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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캡틴 ◆1lucdq238k (9071E+55) 2016. 5. 23. 오후 11:28:43다음 이벤트는.. 한 2일정도 진행될것 같네요 아마 성격반전 혹은 능력체인지 둘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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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11:33:03성격반전이라... 지호가 성격이 반전되면..(떠올려본다) 어... 상당히 가벼운 수다쟁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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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설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11:37:35설현이 성격이 반대라면...
엄청난 독설에 조용한 성격? -
770 캡틴 ◆1lucdq238k (9071E+55) 2016. 5. 23. 오후 11:40:11만사를 귀찮아하고 대충대충 일처리하고.. 장난끼 넘치는 부장이 되버리겠죠?
동시에 엄청 소심해진 하로라던가.. 으아악! -
771 지호주 (4705E+56) 2016. 5. 23. 오후 11:42:13어느쪽이건 엄청난 카오스 상황이로군요. 그거.
이대로 괜찮은거냐! 저지먼트! -
772 설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11:49:24혼돈이다 혼돈!
음 그러면 설현은... 쿨데레가 되는거군요. -
773 캡틴 ◆1lucdq238k (3952E+55) 2016. 5. 24. 오전 12:24:59으윽 내일 학교 끝나면 하루종일 오버워치 할래욤.. 물론 중간중간 들어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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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전 12:27:10이렇게 캡틴은 내일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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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설현주 (46799E+54) 2016. 5. 24. 오전 12:38:45>>774
(도리도리 -
776 김진해-훈련 (97217E+57) 2016. 5. 24. 오전 9:00:39>>0
신고 있는 신발, 입고 있는 옷, 손에 닿는 모든 것...
끊임없이 무게 변화를 시도합니다. 그 어느 순간이 오더라도 재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단지 무게를 바꿔놓고 가만히 있지 말고 줄인 것을 다시 늘리고 늘린 것을 다시 줄임으로써 잦은 무게 변화는 이제 당연한 수준이 되도록 반복합니다.
그랬더니 어떤 물체를 얼마나 무게를 변화시켰는지 일일이 기억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카드 뒤집기부터 해야될 것 같습니다... -
777 (´ω`) (92316E+54) 2016. 5. 24. 오전 9:56:02소라빵이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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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29:56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그러고 보니 주말에 전혀 못 들어오고 월요일에도 늦게 들어온지라 훈련을 못했군요. 조금 있다가 훈련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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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설현주 (34932E+61) 2016. 5. 24. 오후 1:50:45>>778
설현은 카메라 준비중 -
780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2:11:54>>77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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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ω`) (74384E+53) 2016. 5. 24. 오후 2:28:31오늘도 달달해보이는구나.
엄마는 기쁘단다! -
782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2:29:14세리주 안녕하세요! 달달하다라.. 일단 모카고에서 유일한 커플이니까 그렇게 상대적으로 보이는걸겁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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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서환주 (74569E+50) 2016. 5. 24. 오후 3:20:10간만에 내가 돌아왔드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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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서환주 (74569E+50) 2016. 5. 24. 오후 3:20:57그러고보니 커플은 설현이랑 지호면...
썸탄다거나 뭐 그런 사이는 아직 우리 스레에선 더 없나요? -
785 서환주 (74569E+50) 2016. 5. 24. 오후 3:21:20아...훈련레스...깜박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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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4:01:21잠깐 외출했던 지호주 다시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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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서환-훈련 (74569E+50) 2016. 5. 24. 오후 4:09:12>>0
"훅! 훅!"
팔굽혀펴기... 40개! 드디어 이걸로 오늘치 체력훈련 할달량을 맞춘 서환은 잠시 쉬었다가 독을 자신의 몸에 쌓아 다른 사물에 옮기는 것과, 옮길때의 형태등을 생각하며 능력훈련을 하기 시작하였다. -
788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4:10:27서환주 안녕하세요! 환이의 훈련은 좀 오랜만에 보는것 같은 느낌이긴 하네요. 저도 빨리 훈련을 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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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박지호-훈련 (31338E+56) 2016. 5. 24. 오후 4:21:19>>0
개인적인 일로서 저지먼트 모임때 참가하진 못했지만, 그도 나중에 소식을 듣고서 성하제를 한다는 것, 그리고 의문의 능력자가 날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성하제는 작년에도 한번 참가해본적이 있기에 그도 잘 알고 있는 사안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나스호른. 알고 있는 정보는 레벨4~5의 능력자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안티스킬만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어서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
레벨4에서 5.
만약에 그런 이가 범죄를 저지른다고 한다면 지호가 생각할때 그 사람은 상당히 위험한 존재였다.
레벨4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자신이 레벨4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잘 인지하고 있었고, 그 이상의 힘을 지닌 레벨5의 능력자라고 한다면 두말 할 것도 없었다.
그런 이가 상대가 된다는 것에 그는 씁쓸하게 웃을수밖에 없었다. 레벨5의 능력자라고 한다면 자신의 힘으로 제압하는건 불가능할테고, 같은 레벨4라고 해도 자신이 이길수 있다는 보장은 드물었다. 아니, 애초에 그런 판단을 하는것 자체가 지금으로서는 데이터가 너무나도 부족했다. 그렇기에 우선 그는 그 사람이 자신보다 강한 존재일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쪽이 만일의 경우가 발생하게 될때 대처하기 쉬울테니 말이다.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그는 눈 앞의 수많은 물건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서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의 훈련 방법은 각각 다른 거리에 있는 물건들을 단 한번에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만큼 부피를 조절하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다치지 않게 지킬거야. 반드시."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자신의 능력 강화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 물건들은 그가 바라는 수준만큼으로 자유롭게 부피조절이 되지는 않았다. 그만큼 아직 그가 갈 길은 멀고도 험했다. -
790 진해주 (97217E+57) 2016. 5. 24. 오후 7:04:33힘세고 강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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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7:05:52안녕하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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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진해주 (97217E+57) 2016. 5. 24. 오후 7:12:07안녕하세요! 지호주!
제법 오래 계셨네요? -
793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7:13:38음. 그냥 딱히 할 거 없으면 켜두는 편이니까요! 그러다보면 일상 못 돌리더라도 진해주 같이 오시는 분들과 잡담이라도 나눌수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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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서환-훈련 (27204E+56) 2016. 5. 24. 오후 7:16:29어서오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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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7:18:44서환주 안녕하세요! 저처럼 계속 계셨던 케이스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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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우마루 (05161E+61) 2016. 5. 24. 오후 7:20:04하하하.....야자하기 싫어요.....한칸짜리 와이피이로 마루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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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98038E+60) 2016. 5. 24. 오후 7:23:23>>0
"곧 성하제인가요...?"
점점 넘어가는 달력, 그리고 같은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그렇게 혼잣말을 해보았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맘놓고 축제를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괜한 걱정이겠지만 혹시나 학교에까지 문제가 일어나기라도 한다면...
그건 상상도 하기 싫네요...
하지만 그걸 위해서 만들어진게 저지먼트일테니까요?
직접적인 힘은 못되겠지만 저는 제 방식대로 키네시스 능력을 가진 학생들과 자주 교류하면서 능력들의 응용법을 연구해보았답니다.
직접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되는데까진 최대한 노력해야죠?
그러기 위해 저지먼트가 되기로 했으니까요. -
798 진해주 (97217E+57) 2016. 5. 24. 오후 7:24:30어서와요 다들! 서환주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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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7:29:23마루주에 세리주도 안녕하세요! 음... 근데 세리주 슬슬 레벨5로 넘어가지 않나요? 훈련량이 레벨5 넘어갈 정도로 딱 되신것 같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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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ω`) (98038E+60) 2016. 5. 24. 오후 7:42:59모두들 반가워! 글쎄... 아마 그러지 않을까?
레벨 5가 된다고 특이점이 생기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최고의 버프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란다! -
801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7:44:14허허허허.... 안돼! 같은 레벨4 동지가...!!(잡아보기(안됨
-
802 하루 (39732E+55) 2016. 5. 24. 오후 7:54:33>>0
다들 목표나 그런게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뭘 할 수도 없어.
너는 누군가에게 받은 초콜릿을 쳐다보다 입에 한 조각 밀어 넣는다. 그 순간.
" -! "
입을 틀어막으며 너는 밀려오는 구역질을 참으려 노력한다. 네 동생은 이걸 늘 먹고, 떨어지는 순간에도 자신과 나눠먹었지. 살점과 함께 먹었던 익숙한 옛 맛은 어때? 아, 참아내고 천천히, 먹었구나. 결국 다 먹어버렸어. 이제 뭐가 생각나. 목표?
" .................그래. 생각나. "
지켜야지. 몸 약한 그 꼬마랑 겉만 강해보이는 부장씨말야. 자아, 이제 뭘 할거야 하루? 그래, 가장 자신 있는것? 좋아. 해봐. 너는 투명해진다. 그리고 점점 주변을 뒤덮으려 했다. 의자 하나와, 책상 두개가 너와 함께 사라진다.
성공이다. 드디어.
요약 ) 마루쨩의 초콜릿 먹고 광역 투명화 -
803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8:01:37하루주 안녕하세요! 우와 광역 투명화....
아...안돼! 지호만 특별한 그게 없어! 피..필살기를 빨리 구상해야겠습니다! -
804 하루주 ◆tt8iCvOr6o (39732E+55) 2016. 5. 24. 오후 8:04:59어라. 열 아홉번정도 한 것 같은데 계산좀 하고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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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9:39:54으음. 결국 오늘 하려고 한 미니 이벤트는 뭐였던걸까요? 궁금해지네요. 캡틴은 오버워치에 희생당해버린걸까요?
-
806 캡틴 ◆1lucdq238k (3952E+55) 2016. 5. 24. 오후 9:50:09아뇨아뇨.. 축제때문에 조금 늦어진것 뿐입니다 :0 ... 방금 막 집에 들어왔어요..
-
807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9:52:23아. 안녕하세요! 캡틴! ......어....(805를 본다.(오버워치 부분을 지워버린다)
-
808 캡틴 ◆1lucdq238k (3952E+55) 2016. 5. 24. 오후 9:55:09넵 그럼 간단하게 이벤트 프롤로그나 짜볼까요
.dice 1 2. = 1 -
809 설현주 (46799E+54) 2016. 5. 24. 오후 9:55:52개갱
-
810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9:56:28설현주 안녕하세요!
-
811 내가 내가 아닌게 되버려! ◆1lucdq238k (3952E+55) 2016. 5. 24. 오후 10:03:12최근 모카고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부 학생들의 성격이나 행동양상이 평소에 비해 완전히 달라져 버려 작은 혼란을 일고있는 사건이 바로 그 이상한 일이죠.
평소에 소심하던 학생은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고, 평소 적극적이던 학생은 모든 일에 완전히 소심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지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학생은 어느샌가 장난끼 넘치는 모습이 되어있었고 장난끼 넘치던 학생은 사뭇 진지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 아 - 귀찮아 - 대충대충 하고 잠이나 자자.. "
일처리에 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를 외치던 부장은 테이블 위에 엎어져 쌓여있는 서류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귀찮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 귀찮아 귀찮아 - 하기싫은데 - "
덤으로 진지하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이 되어있었단 보고도 들려왔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근처 연구소에서 AIM파동의 연산을 연구하던 도중 계산이 잘못되어 특정한 전파를 쏘아보냈고 그 전파로 인해 일부 사람들의 성격이 완전히 변하게 되어버린 것이죠. 연구소측은 바로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했습니다. 다행히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하니, 당분간만 버티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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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변화 이벤트!
.dice☆1 2.을 굴립니다. 최초 다이스는 필수적으로 한번 씩 굴려주셔야 합니다
1이 나왔을 경우 성격변환!
2가 나왔을 경우 현재 성격 유지
5시간 간격으로 다이스를 다시 굴릴수 있으며 최초 다이스 이후의 다이스는 선택사항입니다.
성격변환이 걸렸을 경우에도 5시간 간격으로 현상복구 다이스를 굴릴 수 있으며 이 또한 선택사항입니다.
.dice☆1 2.
1 현상태유지
2 원래 성격으로 복구
이벤트는 5월 26일 목요일 00시 까지 진행합니다 -
812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0:04:21에잇! 저놈의 망할 연구소! 신사도 그렇고 연구원들이 죄따 하는짓이라고는...!!(눈물
일단 돌려봅니다. 다이스! .dice 1 2. = 2 -
813 캡틴 ◆1lucdq238k (3952E+55) 2016. 5. 24. 오후 10:08:09그래도 이번엔 나쁜 의도가 아니라 우연한 사고였을 뿐이니까요 :D
-
814 하루주 ◆tt8iCvOr6o (39732E+55) 2016. 5. 24. 오후 10:11:29저녀석들 부장을 저렇게 만들다니 감사합니다! (?)
.dice 1 2. = 2
성격 체인지시 하루의 변화
하루 : ..아무리 그래도 서술이랑 바뀌는거잖아? 속썅빙썅얀데레는 별론데.
서술하루 : 너 처럼 속거나 속이는거야랑은 다르거든?
하루 : 싸울래? -
815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0:14:04하루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16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0:20:12지호:...부장님. 지시하신 일을....(문을 열고 들어온다(바라본다) 아니요.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
817 캡틴 ◆1lucdq238k (3952E+55) 2016. 5. 24. 오후 10:30:52내일은 학교도 안가니까 좀 ㅁ늦게까지 깨있을수 있겠네요 오늘!
-
818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0:33:56>>817 그러시군요! 그럼 오늘과 내일 해서 제대로 푹 쉬시면 되겠네요! 축하드려요!
-
819 캡틴 ◆1lucdq238k (3952E+55) 2016. 5. 24. 오후 10:54:20겸사겸사 오늘은 좀 돌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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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설현주 (46799E+54) 2016. 5. 24. 오후 10:59:391이 나왔을 경우 성격변환!
2가 나왔을 경우 현재 성격 유지
.dice 1 2. = 1
좋아 두근두근이다 -
821 설현주 (46799E+54) 2016. 5. 24. 오후 11:00:37엇 성격 바뀜.
바뀐김에 일상이다.
일상 할사람 -
822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1:01:13음 지금 있는게 저와 설현주와 캡틴 3명 뿐이고.. 전 설현주와 2번 연속으로 돌렸으니 여기서는 설현주와 캡틴이 돌리는건 어떨까요? 3인 일상도 뭐 전 상관없지만요.
-
823 가회-훈련 (17861E+56) 2016. 5. 24. 오후 11:04:16>>0
가회는 코인을 중력 조작으로 공중에 띄웠다.
서서히 떠오르는 코인을 보고 가회는 집중을 하면서 양 손 사이에 두었고,
코인은 천천히 허공에 떠서 그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다, 이윽고 가회의 주위를 회전했다.
가회는 다른 코인에게도 같은 과정을 거쳐서 자신의 주위로 12개의 코인을 회전시켰다.
그리고 13번째 코인도 같은 과정을 거치려 하다가 실수로 돌고있던 코인을 건드렸고,
코인들은 시끄러운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
824 설현주 (46799E+54) 2016. 5. 24. 오후 11:04:34좋아. 삐뚤 설현 출동이다.
-
825 가회 (17861E+56) 2016. 5. 24. 오후 11:05:32.dice 1 2. = 2
성격 변화시
가회는
가회:어... 그건 그렇게 하는 것 보단 이렇게 하는게 현명한 것 같은데요
에서
가회:그것보단 이렇게 하는게 맞잖아? 이거 안 배웠어?
조금 짜증나는 성격으로 변합니다. -
826 가회 (17861E+56) 2016. 5. 24. 오후 11:05:58성격은 그대로구나.
-
827 가회 (17861E+56) 2016. 5. 24. 오후 11:06:42모두들 반가워요.
-
828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1:06:59가회주 안녕하세요!
-
829 설현주 (46799E+54) 2016. 5. 24. 오후 11:22:31가회주 안녕!
-
830 서환주 (75175E+55) 2016. 5. 24. 오후 11:24:44오오오 성격변화요? (번쩍)
-
831 서환주 (75175E+55) 2016. 5. 24. 오후 11:28:20.dice1 2.
시트에 기재된 서환이 성격: 불의를 보면 참지 못 하는 것과 자기보다 약자와 친한 사람, 개인적으로 인정한 사람은 앵간하면 건들지 않는 것과 고삐가 풀리지 않는 이상 먼저 건들지 않는다는 것이 좋은점. 자주 신경질을 내는 다혈질에다가 한 번 화나면 고삐풀린 망아지라는 것이 나쁜점. 남에게 말 못할 큰 비밀은 소녀감성과 소녀취향 이라는 점. 평상시에는 어딘가가 무기력하거나 무심하게 보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평상시. 나름 확돌면 독기있는 성격이다.
바뀐다면...? : 약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 (뭐?) 참을성이 깊으며 늘 먼저 화를 내지 않고 주변일에 적극적인 활발한 성격. -
832 서환주 (75175E+55) 2016. 5. 24. 오후 11:30:01>>831 다이스 다시. dice 1 2.
...여담이지만 원성격이 대놓고 씨×양아치라면 바뀐 성격은 음... 이걸 뭐라캐야하나. 쫌 노는 새×? -
833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1:30:12서환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건 이거대로 궁금해지네요!
-
834 서환주 (75175E+55) 2016. 5. 24. 오후 11:32:21아아아아 다이스가 또...
어 근데 1이 바뀌는거...였나요. 여담이지만 서환이는 바뀌든 말든 모범생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dice 1 2. = 1 -
835 서환주 (75175E+55) 2016. 5. 24. 오후 11:34:59어 방금 보니 내 시트의 성격이랑 바뀐 시트의 성격을 잘못 적은 기분이... 어.... 엄.... 에라이. 몰것다!!!
서환: 야 씨× 장난하냐? ×× 똑바로 안뜨고 다니냐? 이 ××아. 제대로 안 읽어?
서환주: 하... 하앍... 그 욕 되게 오랜만에 들으니까 소름돋게 기분좋다... 더해봐. 너 너무 반가워...
서환: 아아아아아아악!!! ××××!!!! 꺼져어어어어어어!!!!! 너 × 변태같아!!!! -
836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1:39:19개인적으로는 지호도 성격이 바뀌어서 비글모드가 되는걸 바랬습니다.
-
837 서환주 (75175E+55) 2016. 5. 24. 오후 11:40:40음... 그냥... 바뀐성격을... 속 양아치의 겉 범생이인데다가 느긋한 하라구로로 해야겟군요.
돌리실분 있나요? -
838 서환주 (75175E+55) 2016. 5. 24. 오후 11:41:21>>836 오오오 비글! ...지호가 비글이라... 진짜 상상이 잘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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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지호주 (31338E+56) 2016. 5. 24. 오후 11:43:26>>838 음. 그러니까 마구마구 장난치고 날뛰고, 가볍고, 수다쟁이인 캐릭터가 될 듯 하네요. 비글이지요!
-
840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2:12:51부장의 바뀐 성격 누구하고 닮은 것 같은데?
.dice1 2.
1 현상태유지
2 원래 성격으로 복구
-
841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2:13:04.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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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2:13:17과연 연우는 어떤 성격으로 바뀌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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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2:13:45연우도 성격반전인건가요?! 의외로 성격반전되시는 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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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2:14:11오! 성격 변환! 간단하게 부장 성격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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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연우 (77438E+49) 2016. 5. 25. 오전 12:15:26간단하게 방 청소부터 끝내버렸다. 어떻게 이런 방에서 살았는 지 모르겠다.
그동안 귀찮다고 밀린일부터 모조리 끝내버리고 저지먼트 답게 학교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
846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2:29:02음. 자기 전에 가볍게 일상을 돌려보는게 좋으려나요. 혹시 돌리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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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2:34:38재갱.
30분정도 기다리고 아무도 없다면.
있으면 팝콘 먹어야징 -
848 캡틴 ◆1lucdq238k (35527E+52) 2016. 5. 25. 오전 12:57:461시 20분정도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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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2:58:53>>847 팝콘만 먹으시면 목 막혀요. 콜라도 드시라구요!(투척
>>848 다녀오세요 -
850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00:29>>849
가능 하면 다이어트 콜라로! -
851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01:58>>850 어라. 다이어트 하시는거세요? 있으려나...! 일단 던지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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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04:02>>851
다이어트 콜라가 왠지 그냥 콜라보다 좋아!
아 그거 아시나요. 다이어트 콜라는 묻어도 끈적거리지 않아요. -
853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04:25아. 그런가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다이어트 콜라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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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06:46다이어트 콜라는 뭔가 깔끔한 맛이 있어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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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09:02전 딱히 차이를 못 느껴서 살이라도 안 찌려고 다이어트 콜라는 마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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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12:10>>854-855 음. 그렇군요. 두 분 다 마신다고 하니까 살짝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기회가 되면 저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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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13:17그래서 일상 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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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서환주 (05241E+48) 2016. 5. 25. 오전 1:15:42>>857 아까 위에보니 지호주가 일상하실분을 구하고 계시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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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15:44흠...저번에 한번 돌렸는데...한번 더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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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20:00>>858
최근에 했었던지라...
>>859
저 말인가요? 연우랑 일상 한적 있던가... -
861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22:02잠깐 화장실 갔다왔습니다. 설현이와 이번에도 돌리면 3번 연속이라서.. 말이죠. 확실히 이건 좀 그렇죠.
연우와 설현이의 일상인가요? 둘 다 성격이 반전된 상황이었죠? 이건 이거대로 볼만하겠네요! -
862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22:21저번에 먹힐 뻔 했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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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22:51그래도 한번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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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캡틴 ◆1lucdq238k (35527E+52) 2016. 5. 25. 오전 1:22:57오랜만에 새벽에도 불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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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40:29먹힐뻔한 일상이라. 그리고 아마 연우가 날아가버렸죠. 천장으로..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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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43:01>>862
아 그거였지.
기억나네요. 호랑이랑 벽치기랑 벽으로 날아가기. 기억났다.
일상 할까요 -
867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43:36쩝 설현주 안오시나? 별 수 없네요 저도 슬슬 자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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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43:57이번 설현은...
설현은 달린다에 나오는 까칠한 설현이로 하겠어. 흐흐... -
869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44:00>>866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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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전 1:46:36선레 누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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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1:47:21한번 살짝 세리가 레벨5가 정말 되었는지 살펴봤는데 아직까지는 아니로군요. 하지만 정말로..정말로 바로 코앞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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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연우 (77438E+49) 2016. 5. 25. 오전 1:47:44"좋아, 오후 3시 모카고 특별한 일 없음, 다만 하나 있다면..."
애들 성격이 달라진것 정도 착한 아이가 악하게 변하고 덤벙대는 아이가 깐깐하게 변하고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곤란하니 이런 때 일수록 순찰을 강화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나참 이때 부장이라는 녀석은 뭐하는건지...연락도 안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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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1:50:13네!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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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캡틴 ◆1lucdq238k (35527E+52) 2016. 5. 25. 오전 1:59:33우리 부장은 귀찮아 - 하고 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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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2:00:41그리고 그 부장을 보면서 지호는 진심으로 혼란스러워하면서 이 상황을 어찌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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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설현 - 연우 (89876E+51) 2016. 5. 25. 오전 2:03:00이녀석이나 저녀석이나.
시끄럽구만.
"재잘 재잘 시끄러워! 밖에 나가 놀아 이것들아!"
반이 조용해졌다.
맘에 드는군.
그런데 다들 뭔가 벙찐 듯한 표정이다.
"뭐. 불만 있냐 임마?"
"너 뭔가 많이 변하지 않았냐...?"
"그런데 뭐."
"..."
그러다 지나가던 한 남자가 눈에 띈다.
저 녀석은...
교실밖으로 나가 복도로 나갔다.
"어이 제비. 먹이감이라도 찾냐?"
/약간 성격변화에 양해를... 많이 불편하다면 말하세요. -
877 연우-설현 (77438E+49) 2016. 5. 25. 오전 2:06:45"제비? 그게 무슨소리지? 난 단순히 학교 순찰을 하고 있었어"
아, 생각해보니 내가 저 녀석을 잡아먹으려는 이상한 짓을 했었지? 일단 사과해야겠군
"그때 일은 미안했다. 장난이였지만 너무 지나쳤어"
근데 이 녀석 저지먼트였지? 근데 지금 뭐하는 거지 순찰을 돌려고 하는 건가?
"너도 이 상황을 알고 순찰을 돌려고 하는 거지?"
부장 보다 낫군 -
878 서환주 (05241E+48) 2016. 5. 25. 오전 2:13:38서환이는... 이 순간 선량한 학생들을 꼬셔가며 은근히 삥뜯... 에이. 설마... 아닐겁니다.
-
879 설현 - 연우 (89876E+51) 2016. 5. 25. 오전 2:13:43장난이라니. 난 그뒤에 그거로 얼마나 놀랐는데.
그리고 순찰? 그런거 아닌데.
"아니? 그냥 기분 나쁜녀석이 서성 거리길래 나온건데?"
맞아. 그냥 시비 터는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뭔 상황. 뭐 이상한거 라도 있어?" -
880 연우주 (77438E+49) 2016. 5. 25. 오전 2:13:46...설현주 죄송하지만 킵하면 안될까요? 슬슬 리타직전이라...
-
881 설현 - 연우 (89876E+51) 2016. 5. 25. 오전 2:16:53아 그럼 저거 잠시 수정해서 뭐 저리 말한뒤 다시 반으로 갔다 등등으로 끝내는건?
아니면 다음에 이어도 좋고... -
882 연우-설현 (77438E+49) 2016. 5. 25. 오전 2:17:13"그렇군, 뭐 상관없지, 다만 저지먼트로써 의무감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저 기분 나쁜 녀석은 날 말하는 거겠지? 뭐, 별 수 없지 내 장난이 심했으니까
내가 그땐 왜 그랬는지 모르겠군
"지금 많은 학생들의 성격이 180도 바뀌었어 무슨 사고라도 일어나면 재빨리 대처할 수 있게 순찰하는 거지 우리같은 능력자들이 한번 싸우면 여파가 크게 일어나는 건 알지?
저지먼트로써 순찰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해"
저지먼트로써 의무라고
-
883 연우-설현 (77438E+49) 2016. 5. 25. 오전 2:17:42나음에 이어요...지금 너무 피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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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싫어 귀찮아 ◆1lucdq238k (35527E+52) 2016. 5. 25. 오전 2:23:56- 슬슬 시작해야 할텐데? 마감 얼마 안남아서 -
" 음.. 13분이니까 15분부터 할래 "
부장은 부장이기에 처리해야할 서류와 씨름하고 있었고 같이 있는 사람은 의성여고의 카츄샤 이하로 였습니다. 합동작전을 위한 서류였고 성격이 바뀌지 않은 하로는 정민이 측에서 해결해야 할 서류의 결재를 돕고 있었습니다. 한 쪽이라도 결재가 안 나면 이후에 차질이 생기고 그런 건 하로쪽에서도 사양이니까요.
- 15분. 시작하자 -
" 에 - 16분이잖아 깔끔하게 20분 콜 done deal. "
- 이런 미친.. -
그럴 수도 있겠다싶어 일단 한 수 무른 하로는 제 몫의 서류가 제대로 처리됐는지 확인하고 있었고 정민은 테이블에 엎어져 눈을 감고 잠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로는 자신이 신경쓸 일이 아니었다면 그냥 내버려 두었겠지만 이건 자신이 관여된 일이었고 어쩔 수 없이 함께 처리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 하로찡 "
- 왜 아니 징그러우니까 하지마 진짜 죽인다 -
" 응.. 아니 근데 이번주 말까지 결재면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거잖아 "
- 무슨 말 할건지 대충 예상이 되는데.. -
" 응. 내일 모레 시작할래 지금은 너무 피곤해 "
- 아니 미친 니가 한게 뭐가 있다고 -
" 아 - 몰라몰라몰라 싫어 귀찮아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소파로 이동해 몸을 눕혔고 눈을 감았고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할게. 하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했습니다.
- 개판이네.. 개판이야.. -
" 으응. 그러지말고 자자 하로찡 자고 일어나서.. 개운한.. 몸가짐으로.. "
- 아.. 세상에.. -
어느새 잠든 정민을 바라보던 하로는 그대로 잠든 모습의 사진을 몇 장 찍고 반대쪽 소파로 가서 누웠습니다.
- ..귀찮긴 하지 - -
885 캡틴 ◆1lucdq238k (35527E+52) 2016. 5. 25. 오전 2:24:33세상에 이런 정민이는 또 처음이라 어색하네요.. 으앙 으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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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전 2:27:04오 세상에.... 저지먼트. 이대로 괜찮은겁니까?! (동공지진
-
887 캡틴 ◆1lucdq238k (35527E+52) 2016. 5. 25. 오전 2:34:06내일 모레면 괜찮아 질겁니다! 으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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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서환주 (05241E+48) 2016. 5. 25. 오전 2:35:17그렇게 저지먼트는 오늘도 이대로 괜찮은걸까 하는 목소리가 나오... 지만 괜찮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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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진해주 (01979E+54) 2016. 5. 25. 오전 4:12:21조용한 새벽에 돌려보는 성격변화 다이스라 흠.
.dice 1 2. = 1 -
890 김진해-훈련? (01979E+54) 2016. 5. 25. 오전 4:39:49>>0
마음먹고 일정에 따른 훈련을 시행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능력을 사용하는 횟수는 여전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훈련 시간에 집중적으로 능력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진해가 깨어 있는 동안의 시간에 자주 사용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귀찮아서'
어느날 갑자기 진해는 모든 것이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깨어 있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심지어 식사를 하는 것도. 지금 하는 모든 것은 전부 '어쩔 수 없이'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진해는 손에 닿는 모든 것을 가볍게 만듭니다. 그것들을 건드리는데에 조금이라도 육체적 힘을 덜 쓰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옷이든, 신고 있는 신발이든 신체 그 자체든...평소 말을 잘 하지 않는 진해였지만, 이번에는 입을 조금이라도 움직이기가 귀찮아서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
891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2:02:06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5시간이 훨씬전에 지났군요. 돌려봐야지. 성격...!
.dice 1 2. = 1 -
892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2:02:32비..비글이다! 비글 지호가 나타났다!
-
893 캡틴 ◆1lucdq238k (35527E+52) 2016. 5. 25. 오후 4:26:06오랜만에 낮에 갱신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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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4:55:10지호주도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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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7:11: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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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7:14:54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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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7:16:16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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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루 (1654E+53) 2016. 5. 25. 오후 7:18:54>>0
천천히. 아무도 모르게. 고양이가 쥐에게 다가가듯 숨죽여 천천히. 그러다, 네가 동생과 싸우고 그 아이를 밀어버렸을 때 처럼 빠르게.
그렇게. 순식간에 교실의 3분의 1, 바닥 위의 모든것이 사라진다. 성공이다. 성공이다..
너는, 성공했다는것에 기쁘지 않았다. 오히려 두려워했다.
요약 ) 광역 투명화 -
899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7:20:34하루주도 안녕하세요! 음.. 5시간은 지난것 같은데 다이스를 돌려볼까 말까 갈등중입니다. 그래도 기왕 비글모드가 되었으니 이 상태로 한번 돌려보고 싶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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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하루주 ◆tt8iCvOr6o (1654E+53) 2016. 5. 25. 오후 7:21:17반가워!
.dice 1 2. = 2 -
901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7:22:32하루는 성격이 바뀌는것 자체가 허락이 되지 않는군요!
-
902 하루주 ◆tt8iCvOr6o (1654E+53) 2016. 5. 25. 오후 7:29:37지랄견 컨셉을 그대로 밀고가라 그거인것 같아.
시무룩. -
903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8:12:41좋아...! 남자는 지르는거야! 다이스를 돌려보자.!!
.dice 1 2. = 1 -
904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8:13:37다시 1인가
-
905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8:14:07현상 유지로군요. 이대로 지호는 또 5시간동안 비글이 되어있어야겠습니다.
지호:어. 어. 안녕! 있잖아. 있잖아. 우리 사육실의 질풍이가 말인데.. 아! 질풍이는 사육실에서 기르는 개 이름이야. 아무튼 질풍이가 최근 들어서 엄청 활발해졌단 말이지. 정말 좋은 현상이지 않아?(재잘재잘재잘재잘) -
906 하루 (1654E+53) 2016. 5. 25. 오후 8:20:11하루가 쿠키를 만들다 이게 아니야! 하고 뒤엎더니 난장판이 된 부엌을 보고 얌전히 정리를 시작하는 8시 20분.
" 뭐하냐? "
" ....이게 아니야! 하고 한번쯤 남자답게 뒤집어보고 싶었는데 생각한거랑 다르네. 치우고 싶어졌어."
" ....... " -
907 박지호-누가 쟤 좀 말려줘! (99237E+53) 2016. 5. 25. 오후 8:49:13큰일났다.
요즘 이상하게 주변 사람들의 성격이 반대가 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는건 아마 이 고등학교의 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되게 혼란스러웠다. 나의 사랑스런 여자친구가 갑자기 터프한 성격이 된 걸 보았을때, 내가 느낀 충격이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내 눈앞엔 그것보다 10배는 더 혼란스러운 일이 일어난 상태였다. 솔직히 이건 나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정확히는 지호를 아는 이들은 다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말이야. 사육실에 있는 질풍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알콩이를 좋아하는것 같아. 아. 알콩이는 사육실에 있는 고양이의 이름이야. 그런데 알콩이는 아무래도 종의 차이 때문인지 질풍이를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 그것 때문일까. 한번은 질풍이가 막막 알콩이를 보고서 울더라고!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알아?"
"알게 뭐야! 그리고 작작해! 지금 아침부터 몇시간째 동물 이야기로 떠드는거야!"
박지호.
우리 반에서 가장 묵묵한 사나이.
어제까지만 해도, 지호는 전혀 성격이 변하지 않았건만, 왜 하룻밤을 자고 오니까 갑자기 애가 이렇게 활짝 웃는 수다쟁이가 되버린걸까?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이런 지호의 모습이 너무나도 낯설고 무서웠다. 평소에 미소 한번 제대로 보이지 않는 애가 지금은 실실 웃고 다니는것도 모자라서 엄청나게 수다쟁이가 되어버렸다.
"아. 이런거 재미없어? 음. 그럼 내가 인터넷을 보면서 찾은거야. 맞춰봐! 사람이 죽지 않는 산맥이 있어. 그 산맥 이름이 뭐게~~?"
"자..잠깐만! 지호야! 잠깐만! 그건 안돼! 그것만큼은 제발..! 내 머릿속의 너의 이미지가 무너지는 짓을 하진 마!"
"답은 언데스 산맥! 하하하하!!"
"........"
.....오..신이시여.
어찌 이런 잔인한 짓을 하셨사옵니까!! 누구라도 좋아! 제발 얘 좀 어떻게 좀 해줘!!
"어때? 재밌지? 잠깐 쉬는 시간도 끝났고 다음엔 뭐 해볼까? 음... 아!!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래? 날씨도 점점 더워지잖아! 아이스크림 시원하게 먹으면서 얘기하자! 응? 응? 응?"
"저기..지호야. 너 저지먼트잖아. 순찰이라던가..그런거 안 돌아?"
"에이..나중에 해도 돼! 지금은 이게 더 재밌단 말이야! 그러니까 놀자. 응? 응? 응?"
.........
신이시여....!!!! 제발 원래의 지호를 돌려주세요! 이거 적응이 안된단 말입니다!!!
//한편 지호는 현시각 이러고 있다고 합니다. -
908 캡틴 ◆1lucdq238k (35527E+52) 2016. 5. 25. 오후 8:55:14부장이 일 안하고 콘솔게임에 빠져있는 8시 55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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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9:02:10부장님. 제 정신을 차린 후에 무슨 변명을 하시려고.... ㅠㅠㅠㅠ 캡틴 안녕하세요!
-
910 서환-훈련 (21418E+52) 2016. 5. 25. 오후 9:11:26>>0
이런 상황이라도 서환이는 독을 쌓는 훈련을 멈추지 않는다 ...만. 이미 취해서 기잘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진한 술냄새를 풍기는 친구가 보이자 어쩔 수 없이 훈련을 멈췃다.
"여어! 히사시부리! 너 지금 뭐하냐?"
'아아 귀찮은 새×가...'
"뭐 별일은 안하고 있었어. 넌?"
"똑 (술마시는 제스쳐)를 하려고 했지."
"야야야 너 눈앞에 저지먼트 있다? ...것보다 너 진짜 이 술구하기 힘든 곳에서 어떻게 했길레 벌써 취했어?"
라고 하면서 장난처럼 친구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털썩.
친구가 기절하는 것을 본 서환은 무감각하게 그걸 보며 생각하였다.
'...뭐 실험체 자체의 컨디션이 약한걸 감안해야하지만... 일단 이정도의 량이면 기절정도는 시키는구나.'
라고. -
911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9:15:23서환주 안녕하세요!! 지금 지호는 훈련을 하려고 해도..아마 하지 않을테니..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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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9:16:50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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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9:17:30설현주도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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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서환주 (21418E+52) 2016. 5. 25. 오후 9:29:55안녕하세요 여러분!
...서환이. 성격반전하니까 무섭네요. 원래의 서환이는 아무리 훈련이 절실해도 사람 상대로 저런식의 능력 사용은 안할텐데. -
915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9:35:56성격 반전이 되면 다들 무서워지는 법이죠. 예를 들면 지호도...(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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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하루주 ◆tt8iCvOr6o (1654E+53) 2016. 5. 25. 오후 9:41:18다갓이 하루쟝을 존댓말 얀데레로 만드는걸 허락해주지 않네.
이런. -
917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9:43:41존댓말 얀데레...혹시 그 얀데레의 대상은 부장님인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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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하루주 ◆tt8iCvOr6o (1654E+53) 2016. 5. 25. 오후 9:44:49응? 음. 하루랑 서술쨩은 성격이 같으면서도 정 반대니까.
...아마 모두에게 해당될지도 모르지. -
919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9:52:43>>918 허허허허허... 그건 그거대로 많이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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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서환주 (98148E+47) 2016. 5. 25. 오후 10:02:05음... 돌리실 분 있나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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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0:04:35음..지호주와 돌릴까요? 서환주가 괜찮다면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돌리신게 저이긴 하지만, 돌릴 분이 없다면 어쩔수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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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서환주 (98148E+47) 2016. 5. 25. 오후 10:08:08>>921 어 그래주신다면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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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서환주 (98148E+47) 2016. 5. 25. 오후 10:09:23선레다이스 굴릴게요!
.dice 1 2. = 2
서환이 1 지호가 2 -
924 진해주 (01979E+54) 2016. 5. 25. 오후 10:16:07어디보자... 다시 다이스를 굴려볼까
.dice 1 2. = 1 -
925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0:16:51진해주 안녕하세요! 음..그리고 선레 다이스는 저로군요! 좋습니다. 바라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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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서환주 (98148E+47) 2016. 5. 25. 오후 10:19:03>>925 없습니다. 편한 상황으로 주신다면 거기에 맞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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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0:21:22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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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지호-서환 (99237E+53) 2016. 5. 25. 오후 10:28:41"으으음..! 다들 대체 어디로 도망친거야!"
성격 변환의 영향은 지호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 평소의 그 묵묵하기 짝이 없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리고, 장난스럽기 그지 없는 철없는 남학생만이 남아있었다. 아침부터 친구들을 보자마자 달려들어서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댔고, 그것도 모자라서 아재개그까지 말하면서 깔깔깔 웃는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였다. 예전의 그의 모습에 익숙한 이들은 지금 지호의 모습을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도망쳐버렸고, 지호는 지금 그들을 찾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좀처럼 지호는 자신의 친구들의 모습을 찾질 못하고 있었다.
그랬기에 잠시 쉴겸 해서 그는 복도에 등을 기대고 있었다. 아무래도 한가운데에 서 있는것보다는 등을 기대고 서는게 좋을테니 말이다.
"으음. 만약에 이대로 못 찾으면 어떡하지? 누구랑 놀면 좋은걸까?"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잠시동안 생각에 빠진 그였지만, 그 손동작은 얼마 가지 않아서 멈췄다. 성격이 바뀐 탓일까? 그는 깊게 생각하는것조차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하기 시작했다.
"괜히 머리 아프게 깊게 생각할 필요가 어디있어! 정말! 그냥 돌아다니다보면 놀만한 애가 한명은 있겠지!"
그렇게 마음을 굳히고서 그는 복도를 계속해서 걷고 걷고 또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저 앞쪽에 낯익은 이의 뒷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서 지호는 씨익 웃더니, 살금살금 그에게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뒤에서 기습적으로 살짝 큰 목소리로 그에게 인사하면서 그의 어깨를 가볍게 내리쳤다.
"안녕! 환아! 여기서 뭐하니! 하하하하하!!" -
929 서환-지호 (98148E+47) 2016. 5. 25. 오후 10:44:30한편 사람을 피하는 것은 지호뿐만이 아니였다. 평소의 생 날라리같은 모습과 달리 너무나도 범생이같은 모습에다가, 은근히 꾀면 부려먹기 쉬운 그는 어디가고 오히려 남들을 이용해먹는 서환은 점점 사람들이 미묘하게 거리를 두어버렸다.
"완전 저능아는 아니였구만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으쓱 하던 서환은 그런대로 웃으면서 그것을 넘겨버렸다. 뭐. 상관없다. 자신은 적당히 단순한 녀석들을 알아봐서 부려먹으면 그만이니 말이다. 나참. 예전에는 왜이렇게 혼자 다 손해를 보면서 살았던건지... 요 며칠동안 서환은 속이 다 후련해지는 기분이였다.
라고 생각하던중에 어떤 짜증나는 인간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는 느낌에 서환은 잠시 인상을 찡그리고 싶었지만 후. 하고 숨을 뱉고 난 뒤 그냥 웃으면서 뒤를 돌아보았다.
"오오. 선배 안녕? 뭐야. 선배도 캐릭터 엄청 바뀌어있네?"
그리고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던 상대가 지호라는것을 알자 그는 생글거리면서 지호에게 인사하였다.
"...뭐. 그냥 그냥 걷고 있었어." -
930 가회-훈련 (04501E+53) 2016. 5. 25. 오후 10:53:18>>0
가회는 중력조작으로 자신을 거꾸로 띄워 천장에 서서 창문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하늘이 자신의 바닥에 있는 괴이한 기분에 가회의 기분이 기묘해 졌다. -
931 가회- (04501E+53) 2016. 5. 25. 오후 10:53:41반갑습니당
-
932 지호-서환 (99237E+53) 2016. 5. 25. 오후 10:54:12"내가 변했다라? 아하하하! 나는 원래 이대로였는걸! 너야말로 뭔가 분위기가 바뀐것 같은데?"
자신이 엄청 바뀌어있다는 말에 지호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그의 말에 대답을 했다. 아무래도 그는 스스로의 성격이 바뀌어있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듯 보였다. 오히려 그의 눈에는 환이의 모습이 상당히 많이 바뀌어있었다.
하지만 그는 바로 납득할 수 있었다. 지금 학교에서는 성격이 변한 이들이 한 둘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아마 환이도 그런거겠지. 그렇게 그는 스스로 납득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으니까.
"그냥 걷고 있었다라. 할거 없다는거지? 좋아! 그럼 나랑 놀지 않을래?"
친구들은 이미 사라졌지만 여기에 친분이 있는 이가 있었고, 그 남학생은 지금 너무나도 한가해보였다. 지호로서는 지금 환이를 놓칠 이유가 조금도 존재하지 않았다. 심심하던 찰나에 수다 떨만한 좋은 이가 발견된만큼 그는 기분이 좋은듯이 싱글벙글 웃기 시작했다.
"이야기 하자. 이야기! 뭐 재밌는거 없어? 막막 흥분되고! 즐겁고! 그리고..그리고...그리고...아...아무래도 좋아! 그냥 재밌는 이야기 있으면 하나 해 봐! 아무거나 좋으니까. 주변 이야기라도 좋으니까!"
벌써부터 수다 떨 생각에 신이 났는지 그는 원래의 성격에서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는 방정머리를 떨기 시작했다. 그는 주변을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은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는 듯 보였다.
"뭐, 정 얘기가 없으면 내가 재밌는 얘기 해줄까? 아재개그 시리즈 엄청 많이 아는데 혹시 듣고 싶어? 응? 응? 응?" -
933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0:54:25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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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11:15:29재갱신.
갱신만 하게 되네... -
935 서환-지호 (51536E+49) 2016. 5. 25. 오후 11:16:03어서오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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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1:23:52살짝의 여담이지만.. 저런 지호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살짝 들어버렸다고 합니다.(지호:...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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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설현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11:33:26설현이랑 지호랑 만나면 어찌될지 궁금하다.
설현 : 어이 남친 1호. 부산 떨지말고 내 옆으로 와라.
지호 : 세에상에! 그럼 남친 2호도 있는거야?
이러려나 -
938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1:34: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호칭이 마이 허니로 바뀌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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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하루주 ◆tt8iCvOr6o (1654E+53) 2016. 5. 25. 오후 11:35:59(커플에 짓눌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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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1:36:45>>939 .......! 정신차려요! 하루주! (심폐호흡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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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진해주 (01979E+54) 2016. 5. 25. 오후 11:37:29에그머니나; 갱신하고 바로 과제하다가 다시 들어오는걸 깜빡했네요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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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지호주 (99237E+53) 2016. 5. 25. 오후 11:39:21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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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서환-지호 (51536E+49) 2016. 5. 25. 오후 11:40:24아 짜증나게 목소리 앵앵거리면서 시끄럽네. 라고 생각하던 서환은 곧 지호의 말에 피식 하고 웃으며 부드러운 표정을 지어버립니다. 이 시끌벅적한 선배님은 왜 귀찮게 치근덕거리는건지... 라고 생각하려던 서환은 곧 지호 혼자서 모든것을 납득하고 말해버리자 한숨을 쉬는듯이 숨을 내쉬다가 말한다.
"한가하긴 하지만... 워어어어 잠깐만. 그런데 왜 갑자기 자기 혼자 납득해버린건데? ...아 잠깐만 아재개그만은 참으라고."
키득이듯이 말한 서환은 그렇게 말하며 그가 말할 아재개그에 대하여 인상을 찌푸릴듯이 말하다가 편하데 벽에 기대어버린다. 어... 근데 제발 아재개그만큼은 피하고 싶어. 라고 생각하던중에 뭔가 사악한게 생각나서 즐거워졌다.
"어디... 아. 나한테 재미있는게 있네. 들어볼래? 독버섯이라던가 환각과 마약이라고... 독버섯류에서 나오는 환각성 마약성분이 사람한테 보여주는 환각이라고. 어때 재미있겟지ㅡ? 아니면 그거 어때? 코브라의 독은 말이야... 아. 심심한데 한 번 시험해볼래?"
...대놓고 웃으면서 상대방에게 이런 어로그를 끄눈군요. -
944 진해주 (01979E+54) 2016. 5. 25. 오후 11:40:54지호주 안녕하세요!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군요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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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지호-서환 (99237E+53) 2016. 5. 25. 오후 11:54:35"아. 그래? 그래? 독에 대한거는 잘 모르는데 말이야. 음. 나에게 시험하려고? 호오. 그건 나에게 거는 전투 신청인거야? 나에게 시험을 하게 되면..음..나는 너를 작아지게 만들어버릴지도 모르겠는데? 아. 절대로 일부러가 아니야. 환각상태가 되면 나도 모르게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는거잖아. 안 그래?"
환의 말에 지호는 씨익 웃으면서 빠르게 그의 말을 받아쳤다. 환의 레벨을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가 레벨5가 아닌것은 확실했기에 그와 충돌했을때 자신이 밀릴 확률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었다.
물론 저쪽도 진심으로 한건 아니란걸 어느정도는 알기에 그냥 그는 이렇게 말을 하고 말기로 했다. 애초에 충돌하는건 그로서도 원치 않았다. 괜히 시끄럽게 돌아가는건 그로서는 원치 않았으니 말이다.
지금의 그가 원하는건, 엔터테이먼트하고 재미있는 나날이었다.
"그런 위험하면서도 재미없어보이는거 말고, 재밌는거 말이야! 응! 재밌는거! 아니면 내가 얘기하는게 좋을까? 아재개그는 싫다고 했지. 음...으음...으으으음... 뭐가 좋을까? 뭐가.."
그렇게 그는 곰곰히 생각을 해보다가 뭔가 떠올랐는지 박수를 짝 치고 환을 보면서 씨익 웃으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내가 사육부라는거 알지? 거기에 질풍이라는 개가 한마리 있거든. 이 개의 종류가 골든 리트리버거든? 그래서 되게 얌전해! 야..근데 하필이면 이 개가 최근 들어서 고양이인 알콩이에게 푹 빠지기라도 했는지, 막 자신이 먹던 뼈다귀를 알콩이에게 주고 그러더라고. 이야. 사랑이라는게 종족을 뛰어넘을수도 있다는거 정말 신기하지 않아? 나는 진짜 보면서 감탄할뻔 했다니깐."
그렇게 그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기 시작했다. 어찌나 동물을 좋아하는지, 동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의 눈에서는, 찰랑찰랑한 빛이 나올 지경이었다. 그렇게 어느정도 이야기를 하던 그는, 갑자기 말을 끊고서, 환이를 바라보면서 다른 주제로 말을 꺼냈다.
"음. 그거와는 별개로 말인데.. 사실은 마이 허니하고 조만간에 데이트를 할려고 생각중이거든! 있잖아. 역시 이런건 좋은 분위기가 좋다고 보거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선물은 어떤걸 준비하는게 좋을까? 옷은 어떤게 좋을까? 뭐 좋은 조언 없냐? 혹는 팁이라던가 말이야! 하하하! 내가 이런 경험이 제대로 없어서 말이지!" -
946 설현주 (97673E+61) 2016. 5. 26. 오전 12:08:40양아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많이 고민중.
양아치 캐릭은 굴린적이 없어서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 -
947 서환-지호 (94912E+60) 2016. 5. 26. 오전 12:09:52일부러 사악하게 웃어보이던 그는 곧 들려오는 시끌벅적하고 타자수 많은 지호의 말에 깔깔깔깔 거립니다. 아하하하! 아히고오. 그거 좀 재미있...을지도 모르겟지만 내가 확실하게 밀리니까 그만해야겟지?
"그으래. 그래. 이 얘기는 그만두고. 어차피 나 그런거 막 일으킬만큼 세지도 않아?"
그러던중에 그가 다른것을 말한다고 하자 끄덕이면서 뭘 말할지 궁금하다는 듯이 바라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갑자기 수다폭탄을 쏟아내듯이 우수수수수수 하고 동물 얘기를 합니다. 띠요오오옹. 아! 맞아버렸습니다! 수다폭격에 큰 데미지를 입어... 는 집어치우고.
"어어어 동물간의 연애가 끝난 뒤에 이번엔 사람들간의 연애얘기라도 하게ㅡ?"
라고 하기 무섭게 선배는 곧 마이 허니라는 여자에 대해서 털어놓습니다. 빙고. 역시나. 아니. 애초에 이걸 위한 거였냐?! 동물얘기는 이거였어?! 라고 하고싶은 서환은 마침 자신의 가방에 있는것을 꺼내며 말합니다.
"쨘☆ 나도 연애랑은 담을 쌓아서 다른건 조언하기 힘들지만 동물을 좋아한다면 권할 선물은 있어☆ 물론 유료다!"
서환은 머리보단 작고 손보다는 큰 토끼인형 세트를 꺼냅니다. ...이... 이건!!! 러브러브가 느껴지는 인형들입니다!
"출저는 비밀! 하지만 나름 괜찮은 상품이지요. 지금 사시면 두마리 3만원! 어쩌시겟습니까?"
사실은 서환이 만들었던 인형이다. -
948 지호-서환 (46899E+63) 2016. 5. 26. 오전 12:20:25"호오! 꽤 질이 좋은데? 그거?"
지호는 환이 꺼낸 토끼인형 세트에 흥미라도 가졌는지 가만히 지켜보기 시작했다. 어디서 구한건진 모르겠고, 어느 회사에서 만든건진 모르겠지만 얼핏 봐도 상당히 정싱이 가득한 인형이었다. 자신의 방에 놓여져있는 곰돌이 인형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상당히 귀여우면서도 예쁜 인형이기에 그가 관심을 보이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사육실에 있는 토끼보다는 덜 귀엽긴 했지만, 그래도 저 인형을 선물해주면 그녀도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보기 시작했다.
환이가 자신에게 제안한 가격은 3만원.
지금 저 인형을 3만원이라는 돈을 주고서 구입할 가치가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하던 그는 마음을 정했다는듯이 피식 웃으면서 환이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콜. 어차피 돈이야 많거든. 레벨4쯤 되면 들어오는 돈이 생각보다 많단 말이지. 이게."
애초에 3만원이라는 가격은 전혀 문제가 될게 없었다. 레벨3가 되고 나서부터, 정부에게 받는 돈이 있었고 그 돈은 레벨4가 되면서 더욱 더 많아졌다. 평소에 돈을 잘 쓰지 않는 편인만큼, 통장에 쌓여있는 돈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가 3만원이 아니라 그 이상의 돈을 부른다고 할지라도, 딱히 문제가 될게 없었다. 그렇다고 10만원이라는 가격을 부르면 수용하지 않았겠지만 3만원 정도라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어 그는 지갑을 꺼낸 후에 그 안에서 3만원을 꺼내서 서환에게 내밀었다.
"그 인형! 아주 좋은곳에 쓰도록 하마! 하하하하!! 아. 그리고 그런거 어디서 구입 가능하냐? 개인적으로 다른것도 좀 구비하고 싶거든! 이야..이렇게 동물의 퀄러티를 잘 살린 인형은 본적이 없어. 엄청난 장인이 만든 모양인데? 가르쳐줘라. 응? 어디서 사는거야? 어디서 사는건데?"
인형에 정말로 크게 흥미가 생겼는지 그는 환이를 바라보면서 조금은 진득하게 묻고 묻고 또 묻기 시작했다. -
949 서환-지호 (18309E+59) 2016. 5. 26. 오전 12:47:20//그 인형 살아있을텐데...//
"당연하지! 이 블랙마켓님께서 취급하는 상품인데."
아녜요 아녜요! 주인님은 그런 나쁜 마켓이 아냐!
맞아! 우리 달링말대로야. 우리 주인님의 마음속에는 천사가 있다고!
...어딘가에서 인형이 말을 하는 듯 한 기분이지만 목소리도 안들린다! 인형들은 움직이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인형이 말했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착각이다.
"...그 말 들으니까 꼭 레벨 4가 되고싶어지네? 어쨋든간에 말이야 참 확실하게 나이스한 성격이라고 말해줄게."
근데 저 사람 정말 괜찮을까아... 달링?
괜찮을거야! 난 주인님을 믿어!
토끼인형들이 겁을 먹....는듯한 느낌을 받았다면 병원을 추천한다.
"아하하하! 인형의 구매처? 는 내가 브로커니까 나한테 말해 그냥."
인형의 구매처? 그건 위대한 항로에 숨겨놧다! 찾아봐! 라고 하려던 서환은 그렇게 말하며 흥미롭게 말하는 선배의 물음에 계속 비스무리하게 넘기고 넘기고 넘기고 하다가 말한다.
"...자. 여기. 내가 즐겨찾기 한 사이트야. 개인 블로그인데. 여기서 주문하는거야."
...귀찮아져서 일단 로그아웃을 하고 자기 블로그를 핸드폰으로 보여준다. -
950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2:52:02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혼이 깃든 인형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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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서환주 (18309E+59) 2016. 5. 26. 오전 12:54:41서환이의 능력은 독을 이용하는 능력이라구요?! 생물같은거 만들지 못해요?! 막 사고치고다니는 천하의 개쌍놈이 아니면...
...라고 해도 왜 그 저... 장인의 솜씨와 열정이라던가 집중력이 어느 지점을 넘으면 작품에 혼이 깃든다고...
서환: 구라까지 마라? -
952 지호-서환 (46899E+63) 2016. 5. 26. 오전 1:04:113만원을 건넨 후에 그는 환이가 건네주는 인형을 받고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혹시라도 흠집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한 과정이었지만, 그의 눈에는 딱히 문제가 되어보이는 부분은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게 주의깊게 본것은 아니었다. 평소에 지호가 꼼꼼하게 체크하는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다. 그냥 한바퀴 뺑 돌려보고 마는 수준이었으니 말이다.
아무튼, 환이 자신에게 준 인형에 만족했는지, 그는 자신의 능력을 써서 그 인형의 사이즈를 아주 작게 만든 후에, 자신의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었다. 나중에 그녀와 만나면 선물로 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만족스럽다는듯이 껄껄껄 웃기 시작했다.
"그렇지? 나 되게 확실하게 나이스한 성격이지?! 하하하하! 레벨4가 되고 싶다고? 뭐, 노력해봐.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되겠지. 나처럼 말이야! 하하하하!"
환의 말에 평소의 모습에선 전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가볍고 경박한 목소리로 답을 했다. 마치 자랑하듯이 웃으면서 말하는건 덤이었다. 어찌보면 상당히 재수없어 보이는 면모였지만, 그는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듯 보였다.
이어 그는 환이 내민 사이트를 바라보았고 거기에 새겨져있는 주소를 수첩에 적기 시작했다.
"오케이! 좋은거 알려줘서 땡큐! 다음번에 좋은거 많이 많이 주문해야겠는데? 역시 귀엽고 달콤한건 정의거든! 안 그래?"
호탕하고 경박하게 껄껄껄 웃으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 든 사탕 중 오렌지 사탕을 꺼낸 후에, 포장지를 뜯고 입에 물었다. 이어 포도 사탕을 꺼낸 후에 서환에게 먹으라는듯이 가볍게 던져주었다.
"그럼 나는 나름대로 좋은 정보도 얻었으니 먼저 가보마. 좋은거 알려줘서 땡큐!!"
//다음걸로 막레 부탁할게요! .....야..이런 지호는 좀 다루기 힘들군요. 여러 의미로... -
953 설현주 (97673E+61) 2016. 5. 26. 오전 1:06:49성격 반전이 되면 흥미로운데 굴리기가 약간 애매하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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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09:125시간이 지났으니까 다시 한번 다이스 돌리기!
.dice 1 2. = 1 -
955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10:00다갓:누구 마음대로 돌아간다는거니? 넌 돌아가지 못해. 박지호. 경박하고 가볍고 정신없는 말 그대로 비글 같은 애로 이벤트 끝날때까지 평생 있으라고!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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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캡틴 ◆1lucdq238k (36761E+62) 2016. 5. 26. 오전 1:18:56슬슬 다음스레 준비해야하는데.. 으음.. 부제가 적당한게 떠오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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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19:13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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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캡틴 ◆1lucdq238k (36761E+62) 2016. 5. 26. 오전 1:20:38안녕하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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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설현주 (97673E+61) 2016. 5. 26. 오전 1:23:58>>955
다갓도 맘에든 시끌지호 -
960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26:54성격이 바뀌었을때의 일을 잊어버리지 않고 쭉 기억한다고 하면 지호는 당분간 자기 혐오에 빠질지도 몰라요. 부장님. 같이 한강으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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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서환-지호 (96129E+57) 2016. 5. 26. 오전 1:31:21서환은 저 인형을 만들면서 원단이며 솜이며 이모저모 다 관심있게 만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아아.. 저 솜은 유난히 가볍게 만들었었고 저 겉의 원단이며 옷부분의 원단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만껏 얼굴을 부벼도 될 만큼 좋은 천으로 만들었었지. ...안녕 얘들아. 잘 살아야한다!
주...주인님!
주인천사님!
...아무튼간에 서환은 지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엄지를 척 들었다.
"나이스 하십니다요!"
...속물같지만 알게 뭔가. 저쪽은 조금 재수없고 이쪽은 속물인데. 상관없다고 서환은 생각하다가 인형들이 작아져서 주머니 속으로 사라지자 자식을 시집보내는 기분이 들었었다. 하지만 뭐 그래도 저 선배가 인형 학살자는 아닐듯하니... 서환은 섭섭한 마음을 열심히 싹 털어버렸다.
"그으래. 잘가쇼."
그리고 뒤돌아서서 먼저 가버렸다.
//수고하셧어요!// -
962 설현주 (97673E+61) 2016. 5. 26. 오전 1:33:48설현은 이 기억들을 기억난다면... 막 대한 사람들에게 모두 하나하나 빠짐없이 사과하고 다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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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34:56수고하셨습니다!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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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캡틴 ◆1lucdq238k (36761E+62) 2016. 5. 26. 오전 1:42:41제목 짤리는거 너무 싫어요.. 그건 그렇고 저 15판의 -1 달린건 뭐죠..? 저 스레 아래로는 내려가질 못하는 심각한 버그에 걸려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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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43:46음. 저도 봤는데 저만 안 내려가는건 아니었군요. 캔드민에게 말해서 해결해달라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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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캡틴 ◆1lucdq238k (36761E+62) 2016. 5. 26. 오전 1:45:05그러고 싶지만 모바일인데다가 문의 넣는 방법을.. (쮸글)
죄송하지만 급한 사안이니 다른분들께서 문의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1판은 저 말고도 다 보이는건가요? -
967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47:30사실 저도 어떻게 문의를 넣는지 몰라서...(시선회피(쭈그리) 네. 다 보이지 않을까요? 저도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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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캡틴 ◆1lucdq238k (36761E+62) 2016. 5. 26. 오전 1:54:31우선 제 잘못이니 잡담판에 사과글 올렸구요.. 으음. 내일 시간 나는대로 문의 넣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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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설현주 (97673E+61) 2016. 5. 26. 오전 1:56:53전 자러 가요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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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2:00:40정말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캡틴. 다 잘 될거에요! 그리고 설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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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김진해-훈련 (09614E+64) 2016. 5. 26. 오전 10:02:20>>0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확히는 그동안 훈련한 것을 모두 적어놓은 훈련일지를 첫장부터 읽는것입니다. 직접적인 능력 사용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체력 소모는 없다시피한데 가끔씩은 훈련하는 동안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지나쳤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훈련한 내용을 적은 양이 상당합니다. 다만 대부분이 숫자로 채워져 있어서 누군가가 참고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일 것입니다. 다만 1학년이 입학하자마자 2 단계를 올렸다는 사실은 볼만할 겁니다. 물론 진해만이 그랬다는 건 아니지만... -
972 캡틴 ◆1lucdq238k (76444E+64) 2016. 5. 26. 오전 10:09:0230개 남았군요! 15판 세워놨으니 터지면 그쪽으로 바로 옮겨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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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1:26:38지호주가 갱신하면서 다시 다이스를 돌려봅니다...!
.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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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전 11:26:58다갓:말했지? 넌 절대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어!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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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설현주 (97673E+61) 2016. 5. 26. 오후 1:46:18갱신. .dice 1 2. = 1 설현은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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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설현주 (97673E+61) 2016. 5. 26. 오후 1:46:29설현은 삐뚤설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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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1:54:13설현주 안녕하세요! 설현이도 지호도 원래대로 돌아가는건 허락되지 않은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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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서환주 (96129E+57) 2016. 5. 26. 오후 2:18:39갱신! 다이스!
.dice 1 2. = 2 -
979 서환주 (96129E+57) 2016. 5. 26. 오후 2:19:05양아치가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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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2:28:24서환주 안녕하세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셨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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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서환주 (96129E+57) 2016. 5. 26. 오후 2:50:46감사합니다. 지호주!
양아치... 그전까지 서환이를 수식할 단어가 안 떠올랐는데 양아치라고 말하니까 정말 어울리는 수식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양아치! -
982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4:16:32지호주가 갱신하면서 5시간이 지났으니 다시 한번 돌려봅니다.
.dice 1 2. = 1 -
983 캡틴 ◆1lucdq238k (48263E+60) 2016. 5. 26. 오후 4:30:17오늘은 좀 돌려야겠네요 판도 터트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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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4:32:20안녕하세요! 캡틴!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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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캡틴 ◆1lucdq238k (92873E+58) 2016. 5. 26. 오후 4:41:36언제나처럼 똑같이 피곤하고 뭐 그렇네요 :)
내일부터는 또 쉬니까 괜찮아요! -
986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4:43:45내일부터 쉰다면 그건 다행이네요. 금 토 일 3일 연속으로 쉴 수 있다는거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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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캡틴 ◆1lucdq238k (36761E+62) 2016. 5. 26. 오후 5:01:07일단 집에 들어가야 뭘 할 수 있겠어요.. 데이터도 없고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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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5:11:41많은 분들이 데이터로 인해서 고생을 하시는군요. 전 모바일이 아니라 컴퓨터를 쓰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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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하루주 ◆tt8iCvOr6o (85903E+65) 2016. 5. 26. 오후 5:40:47.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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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5:46:01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하루주는 절대로 성격이 바뀌는게 용납되지 않는군요. 지호가 비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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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하루주 ◆tt8iCvOr6o (85903E+65) 2016. 5. 26. 오후 5:49:42아냐 드디어 나왔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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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5:55:13아..맞아! 처음에는 1이 변하는거였죠? 순간 헤깔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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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6:49:16얼마 남지 않은 이 판. 파괴해버리고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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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이름 없음 (99521E+63) 2016. 5. 26. 오후 7:40:41파괴자 가회 여기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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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7:41:37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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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하루주 ◆tt8iCvOr6o (92723E+62) 2016. 5. 26. 오후 7:45:38반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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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7:48:29하나 둘 씩 등장하는 분위기로군요. 우리 3명이서 힘을 합쳐서 이 판을 브레이킹 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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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진해주 (09614E+64) 2016. 5. 26. 오후 7:50:5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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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지호주 (46899E+63) 2016. 5. 26. 오후 7:54:29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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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진해주 (09614E+64) 2016. 5. 26. 오후 7:54:56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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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진해주 (09614E+64) 2016. 5. 26. 오후 7:55:05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