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3063965> [크로스오버] 여우의 축제 속, 피어나는 장미들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5. 12. 오후 11:39:25 - 2016. 5. 14. 오후 4: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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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11:39:25이곳은 호은 학교와 퀸 오브 로즈의 크로스 오버 스토리를 다루는 장소입니다.
서로간에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고 하룻동안 좋은 추억,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합시다. -
1 호은제가 열린다! ◆YL2qau6exE (58562E+65) 2016. 5. 13. 오전 12:00:16호은골. 그곳은 여우의 은혜를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마을. 실제 그 여우가 은혜를 내렸는지 내리지 않았는진 전설 속의 이야기라서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호은골에 살고 있는 이들은 그 여우를 위한 축제를 매년 빠짐없이 개최하고 있었다.
그 축제의 이름은 호은제.
호은골에 은혜를 내린 여우에게 제사를 지내는게 주 목적이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서 좀 더 즐기기 위해서 만들어진 작은 마을 축제.
호은골은 시설이 도시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고 평소에는 정말로 조용한 시골마을이지만, 이 날만큼은 상당히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물론 그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도시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호은골에 있어서는 상당히 활기찬 분위기였다.
호은골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공원, 호은 공원에는 수많은 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 중에서는 풍선 터트리기, 요구르트 먹기 등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게들도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큰 볼거리는 공원의 중심에 세워진 아주 거대한 여우 동상이었다.
아무튼, 올해도 어김없이 호은골이 시끌벅적해지는 호은제의 날이 찾아왔고, 호은골은 조금씩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맴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까진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 축제기간 도중에 아무도 예상못한 방문자가 호은골을 찾아올거라고는.... -
2 하늘주 ◆YL2qau6exE (58562E+65) 2016. 5. 13. 오전 12:26:09이후에는 로즈 캡틴분께서 설정을 써주신 후에, 서로 즐기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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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똑똑, 놀러왔습니다? ◆AqXmlOYXRM (3431E+63) 2016. 5. 13. 오전 9:56:43장미의 세계를 담당하는 두 신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맴돕니다. 이번에는 무슨 이유로 다투나, 이번에는 누가 이길까, 각 신의 사자들도 귀를 기울이며 서있습니다. 드디어 한쪽의 신이 입을 열 찰나, 다른 신도 입을 같이 엽니다.
" 찬성입니다. "
" 반대입니다. "
제가 먼저 말할겁니다만. 으르렁거리며 서로를 마주보던 도중, 오르페오가 먼저 입을 엽니다. 언제나 사이러스가 발언했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피를 보았습니다. 약간의 휴식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 그 휴식이 연극과 무슨 상관이지? "
" 번외편, 같은 개념이죠. 무엇보다 클로에 황녀와 실베스테르는 아직 10대 중반이며, 벨타자르 황자는 10대 후반입니다. 어린 아이들이며, 아무리 옳은 선택을 하더라도 첫째 황자와 같이 자살할지도 모르며, 그러면 또 다시 루프하겠죠. 무엇보다도.. "
" 호엑! "
" 제 딸은 인간 나이로 치면 6살입니다. 이렇게 작고 여리고 귀여운 아이가 눈부신 미녀로 자라려면 휴식은 당연히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치사하게) 오르페오가 자신의 아이를 와일드카드로 내놓아 성립된 계약으로, 그들은 모든 장미가 잠을 자는 사이 초대장을 놓고 사라집니다. 장미들은 본능적으로 초대장을 폈으며. 짤막한 글과 함께 빛이 되어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 즐거운 휴식타임! 새로운 세계에서 즐기지 못하는 자, 신벌이 있으리니! ]
아무도 예상못한 방문자들은, 그렇게 반 강제적으로 호은골에 발을 내딛습니다. -
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08:27하늘주가 여기서 갱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저는 호은 학교의 스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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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32:51결국은 본편 터지지않고 크로스오버구나!
윙가-ㄹ디움 레뷔ㅣ오우쏴ㅎ아~ http://youtu.be/a5QxKLashks -
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34:1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아무래도 오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적네요. 저녁이 되면 로즈 분들도 하나둘씩 모습을 비추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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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37:27드디어 귀족분들을 그 뭐시기... 농사로 부려먹을 수 있습니다! 와하하하!
는 저기는 신들이 개입했네요
우리도 은호님을...! (안됨) -
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38:12저기 저 로즈쪽의 설명에 나오는 인물 중 제가 아는건 3명이로군요. 클로에 황녀, 실베스테르, 벨타자르 황자. 뭐, 가끔 관전하는 정도라서 깊게 아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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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40:11그보다 갑자기 미안해지는군요
선량한 분들인 것 같은데 폭탄마의 희생양이 될 것같아서
단비: 그럼 네가 자제하라고 미친노마!
단비주: 허나 거절한다! -
10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42:10단비주. 폭탄 터트리다가 데플 뜨면 안됩니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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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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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 없음 (65071E+62) 2016. 5. 13. 오전 11: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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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45:38셔희주다! 서희주가 출몰했다!
잠깐, 호은이 장악하고있어!? (공포 -
14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전 11:46:29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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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46:32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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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전 11:46:50>>13 들컸군. (마취침 푯!
약 한시간 후 나가야하지만요(주륵 -
17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전 11:47:14여하간 안녕하세요 다들. 성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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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47:59성진주도 하이하이입니다! 좋아! 이대로 여길 호은이 점령하는거야! 라고 말하지만 로즈 분들도 만나고 싶긴 하네요. 뭐, 기다리다보면 언젠간 오게 되겠죠. 아마 딱히 진행 이벤트는 없을것 같지만요. 풍선터트리기나 해볼까?
하늘:귀족들 데리고 뭐하는거야! 하늘킥!! -
1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48:21응썽진 어서오ㅓ요! (마취총 맞고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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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전 11:48:47>>19 (질질 끌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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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 없음 (04327E+57) 2016. 5. 13. 오전 11:49:07풍선터뜨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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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49:48그 로즈하니까 떠오르는건데, 전에 체셔주였나요? 그 분 한번 레스미아로 호은에 온적이 있었죠? 애교 떠는거 보고 되게 귀여웠는데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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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50:14또 이름이 지워졌다..
그리고 마솝을 눌렀다. 모바일 저주한다!
풍선터뜨리기라... 1개 나온 기억이 되살아난다... -
2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50:25>>21 어라. 로즈 분인가?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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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전 11:50:43>>18 서희: 난 귀족 언니 오빠들한테 싸인받을거예요!(들뜸
>>19-20 (만족(낄낄 -
26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전 11:51:06>>21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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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전 11:51:26성진:귀족들의 보석을 받아서 비싸게 파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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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52:35하늘:보석을 쉽게 줄리가 없잖아. 정말... 아니..따, 딱히 받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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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전 11:53:31성진:훔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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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56:16하늘:...아니아니아니.. 훔치면 바로 잡혀간다고. 그 전에 최고 연장자 선배의 멤버로서 훔친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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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전 11:57:23서희: (어느새 팝콘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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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전 11:57:23성진: (클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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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57:57어째서 단비주일 뿐인데 이름이 없어진걸로 환영을 받아버렸다.
.....(짐꾸리기 -
34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전 11:58:34>>32 소등 (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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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전 11:58:47>>33 서희: 흐응(사진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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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59:48오오. 그렇게 성진이는 갔습니다. 중세시대의 무서운 귀족분들에게 잡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눈물) 클로킹이고 뭐고, 저쪽은 보니까 되게 능력자들 투성이던데 먹히지도 않을걸요? 뭐, 어느쪽이던지 상대에게 실례가 가는 행위만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다.
크로스오버는 어떤 의미로는 다른 작품과 함께 노는거니까 좀 더 자신의 행동에 신중을 가해주세요. 다른 작품의 분들과 싸워봐야 좋을건 없잖아요? 그리고 이쯤에서 하늘주는 점심을 좀 먹으러 가겠습니다. -
37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00:09>>35 단비: 아하하하ㅡ 미안하지만 여기서는 먹히지 않는다구? (크로스오버 버프 영고력 -100000000000000 (이하생략)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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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00:32이예이! 다녀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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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01:29>>37 서희: (시무룩(그렁그렁(혼신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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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01:55>>36 닉스급 모듈 은폐장 가동이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영.구.은.폐.! 이건 오버로드가 아닌이상 날 탐지할 수 없지롱! (그리고 영원히 공기화
다녀와요 하늘주! 게에에에 진지해졌다.
는 농담이고 설마 싸울일이 있을리가요 걱정마세요 -
41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02:24>>39 단비: ....내가 울린 거 아니야!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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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06:00>>41 서희: 저 오빠가 막... ...농담이고 이따 귀족 언니 오빠들 와서 보고 놀랄 수 있으니 여기까지 할까요(거짓말처럼 씨익
저는 저녁때에나 크로스오버를 즐길 수 있겠지(쥬륵 -
43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06:15일어나보니 크로스오버군요
근데 칼리스는 얘가 성격이 좋지않아서 어떻게 하죠... 이번 한정으로 캐붕시킬까.. -
44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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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08:37>>42 꽤나 슬프잖아 그거! (주금
단비: ....뭐지 안좋은 느낌이 드는걸 -
46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10:13생각보다 엄청난 환영이라서 놀랐 (폭발에 휘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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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10:26>>43 어서오세요 칼리스주!
아 자기 소개도 해야 하려나(머릿속이 백지
>>45 왜 당신이 죽는건데에에에(짤짤 -
48 로즈여요! ◆AqXmlOYXRM (3431E+63) 2016. 5. 13. 오후 12:10:42그러고보니 설명을 안넣었네요.
※ 이 스레 내에서 캐릭터 멀티는 합의를 봐서 허용합니다만, 크로스오버가 끝나고 언급은 금지합니다. (Ex. 로즈 oo주가 호은 xx주일 때 둘 다 돌려도 됩니다. 다만, 크로스오버 이후 언급 금지.)
※ 저희측에선 지금 넣었지만 도가 지나친 능력사용은 금합니다. 맘에 안든다고 조종하면 천신님이 오토바이 타고 옵니다 (?)
※ 사..사..사랑해요!! -
49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11:15장미 분이 폭발에 휘말리셨어!!(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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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11:59안녕하세요 로즈스레주!
천신님 오토바이ㅋㅋㅋㅋㅋㅋ -
51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12:00자기소개..
음.. 전 통칭 노잼을 맞고있는 칼리스주라고 합니다?? -
52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12:04자아아아기 소개라 한다면! 이몸은 신관 다AAAAAAAAAㅏㄴ비주다. 다시 한 번 내 이름을 묻는다면 난민으로 만들어버리겠다. (인성질)
단비: 야!! -
53 코렌틴 (19102E+59) 2016. 5. 13. 오후 12:12:25밤에 무서운 이야기 할때 영매 능력으로 귀신을 불러와 현장감과 생동감을 높이는 방안을...
천신: ^ㅅ^ㅗ -
54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13:05로즈레주도 안녕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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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코렌틴 (19102E+59) 2016. 5. 13. 오후 12:13:13안녕하세요 죽지못해 핵고통받는 영매능력자 코렌틴주입니다(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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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로즈여요! ◆AqXmlOYXRM (3431E+63) 2016. 5. 13. 오후 12:13:18귀신은 마신담당이어요.
마신 : ^ㅅ^b -
57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13:37저는 어... 현실성을 내다버린 수준의 애어른 캐릭터 정서희 오너 서희주입니다!(결국 줄였다
오늘이랑 내일, 이틀간 잘 부탁드려요! -
58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14:01천신님이 오토바이타고 오신다니 어차피 퇴물이여서 노인네취급 받을텐데요(...)
오토바이를 타고온다니 이 무슨ㅋㅋㅋ
코렌틴주 어서오세요 -
59 로즈여요! ◆AqXmlOYXRM (3431E+63) 2016. 5. 13. 오후 12:14:17반가워요 다들!
Npc로 스레의 연플을 책임지는 (괴롭 (니들 캐연플 하란말야)) 로즈의 캡틴 키티여요! -
60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14:19코렌틴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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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코렌틴 (19102E+59) 2016. 5. 13. 오후 12:14:40>>56 크 마신님 뭘좀 아시네(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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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로즈여요! ◆AqXmlOYXRM (3431E+63) 2016. 5. 13. 오후 12:15:07>>58
님 레피아랑 에이든처럼 생사 갈림길 콜? (권력남용 -
63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15:39코렌틴주도 어서와요!
영매까지 있다니..
>>48 오토바이라고!? 신님이 오토바이타고온다니 이게 뭐시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호님은.. 비행기타고 오려면되려나 (설명충: 은호라는 호은골의 수호신이 있다! 미인인데다 쭉빵하기까지 하ㄴ.. 근데 극장판 한정으로만 등장해서 등장 안할지도.. -
64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16:56>>62 앗, 인성.
캡틴이 권력남용한다!
살려주세요 호은골분들 -
65 로즈여요! ◆AqXmlOYXRM (3431E+63) 2016. 5. 13. 오후 12:17:39앗 잠깐..
....푸아루즈주 오면 베놈은 기본 옵션인데...
베놈 옷입혀야하나...(베놈 : 호..호에엑 천쪼가리..! -
66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18:31근데 사실 퇴물이라는 거 칼리스한테 말하는거였는데 언어의 순서가 적절하게 맞아떨어져서 천신님을 노인네로 만들었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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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18:40보기 힘든 광경이다.. 하늘주는 우리에게 곶통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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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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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19:23밥을 먹고 오니 로즈분들도 등장하셨군요. 안녕하십니까. 호은 학교의 캡틴을 맡고 있는 츤츤츤츤 영고영고를 담당하는 하늘이의 오너를 맡고 있는 하늘주입니다.
음. 위에 말했다시피 멀티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다만 이후에 아는척은 절대 금물인거에요. 뭐, 다들 아실거라고 보지만 말이에요. 라기보다는 누가 멀티인지도 전 모르는고로...(끄덕끄덕) 아무튼 다들 반갑습니다! 하이하이에요! -
70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20:10>>65 정말로 푸아루즈랑 베놈은 사이좋아 보이는군요
옷이 안된다면 차라리 베놈을 동물로 만들어서... 가능하려나? -
7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20:20그래! 원래는 저게 일반적인 캡틴이라고! 호은 참가자분들! 자꾸 저 괴롭히면 저도 권력의 상징인 레주 스피어 휘두를거에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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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21:19하늘주 어서와요.
당신이 그 유명한 캡틴겸 영고를 맡고있는 하늘주입니까! 줄곧 동경해왔습니다.
여기 싸인을.. (주섬주섬 -
73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21:52하늘주 어서옵셔!
안된다! 하늘주는 우리에게 영원히 고통받아야해! -
7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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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22:23>>72
뭐지!? 뭔가 저 반응은!? 엄청나잖아! 엄청난 베짱이다! 는 하늘주 팬이 있었어!? -
76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23:05밧데리 갈고 왔습니당
우리 영고 하늘주는 다른 스레에서도 유명하군요!ㄲㄲㄲㄲㄲ
>>71 안됩니다.
서희: 안돼요. -
77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23:43>>74 크로스오버를 한다기에 대충 훑어본 스레가 몇개 있답니다~
불쌍함과 동시에 동경심이 들었어요 (싸인받음
이제 이 싸인을 어디다 써먹을까? -
7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24:24음. 그러니까 그냥 로즈 캡틴과 합의한 내용인 그냥 가볍게 마을 축제 즐긴다는 분위기로 해서 서로 섞여가면서 일상 즐기면 될 것 같아요. 딱히 진행이 필요한 이벤트가 필요할것 같진 않으니까 그냥 서로서로 섞여가면서 일상 즐기는 식으로 하도록 합시다. 진행을 생각안해본건 아닌데 역시 작품 성격이 너무 달려서 엮기가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로즈에서는 보니까 정령이라는게 있고 레이드 뛰시는것 같던데 그렇다고 우리 호은골의 은여우인 은호를 레이드 뛰게 할 순 없잖... -
79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24:55>>75 팬입니다. 네.
다른의미로요
서희주는 다시 어서와요 -
80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25:48>>78 레이드라니 오해입니다.
저희는 선량한 시민들이라구요? -
81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26:36일상 방식이라서 다행이 아닐 수가 없어요(왈칵(얼마 후 나가 저녁때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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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30:00서희주는 고생하시는군요.. 힘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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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30:02서희주 다시어서오라!
>>78 은호님에게 버프를 넣어줍시다.. 신에 걸맞는 버프를요... 음...
활력의 가호 (지치지않음
근력의 가호 (힘이 쎔
지능의 가호 (똑똑함
마법공격 저항의 가호 (마법공격 90% 줄여서받음
폭풍의 가호 (선제공격이 안 먹힘
기습의 가호 (기습공격이 안 먹힘
연속의 가호 (2번째 이후의 공격이 안 먹힘
방어의 가호 (모든 물리 공격을 90% 줄여서받음
소금과 설탕의 이치의 가호 (소금과 설탕을 구별가능
맛의 가호 (뭘 만들던 엄청 맛있다
손재주의 가호 (뭘 만들던 장인급
신 (전지전능
화장실 행운의 가호 (항상 화장실을 가면 휴지가 넉넉히 있다. -
84 푸아루즈주 (09562E+59) 2016. 5. 13. 오후 12:30:10안녕히세요. 로즈의 푸아루즈주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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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31:04푸아루즈주 하이하이에요! 처음 뵙겠습니다. 호은 학교의 스레주인 하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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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31:19푸아루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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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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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32:17뭐, 무대는 완성이 되었으니 지금부터 일상을 돌리실 분은 돌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지금 일이 있어서 일상을 돌리는건 조금 무리이지만요. 아마 저녁쯤 되어서 돌리는게 가능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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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33:22저도 그다지 여유있는 편은 아니네요
다들 저녁때나 돌릴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폭탄마의 기운이 엄청나군요 단비주는 -
90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34:10>>89 이미 폭탄맙니다 (코쓱
단비: 자랑은 아닌 것 같은데..
저도 음.. 1시간 정도라면 가능할지는 몰라도 다른건 음.. -
91 푸아루즈주 (09562E+59) 2016. 5. 13. 오후 12:34:45안녕하세요 여러분!
>>87 그렇게 예비아빠는 죽었다카드라... -
92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35:22단비주가 푸아루즈주를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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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푸아루즈주 (09562E+59) 2016. 5. 13. 오후 12:35:49저 아마도 무려 가주지만 로즈분들중 최약체가 아닐까 해요...
푸아루즈: ㅂㄷㅂㄷ...
는 크로스오버겟다... 간만에 바람기를...
세느: ×질래요? -
94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35:54>>91 아니 잠깐만 벌써 예비아빠인겁니까?! 안 돼!!! 살아나, 살아나란 말이다! (멱짤
단비: 그렇게 하면 더 죽을 것 같은데.. -
9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36:34예비아빠...?! 푸아루즈주는 연플 대상과 결혼까지 하신 분인가요?!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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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37:23>>93 최약체.. 게다가 바람이라.. 여기있는 애들 다 미성년자라구요? 철컹철컹 당하고싶다면야 뭐 14살 140cm 단비의 여동생 단아를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뜬금포
단비: 바람둥이에게 내 여동생을 주지마 미친노마!
단비주: 그렇다면 24살 181cm 단린을..!
단린: 호오? (살기
단비주: ...죄송합니다. -
97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38:23>>93 엣, 최약체는 칼리스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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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38:54걱정마세요! 로즈 여러분! 여기서 최약체는 바로 제가 담당하는 하늘이입니다! 하늘이 눈에는 전부 엄청나게 쩌는 강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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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39:39>>82 고마워요!X)
어서와요 푸아루즈주!
>>93 서희: (힐난의 시선 -
100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40:14>>98 (측은한 눈길로 하늘이를 바라본다
음 그보다 여기에는 단비보다 크신 분이 있으려나요
물론 단비는 16살이니까 키가 195가 아닌이상 여기있는 모두보다 클 가능성이... (185cm(콧대높이기
단비: 와, 저 콧대를 봐라 확 꺾어버리고 싶네 -
101 푸아루즈주 (09562E+59) 2016. 5. 13. 오후 12:40:39>>94 >>95 아뇨 셀프연플입니다. 워낙 바람기랑 플래그꽃기가 심해서 더 심해지기 전에 모두를 지키기 위해...
하하하하! 전 신사니 안심하세요 여러분!
포돌이: 아 진짜 저싀키 또 보이네? (대기) -
102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40:57힐난의 시선ㅋㅋㅋㅋㅋㅋㅋ 서희에게 고통받을게 눈에 훤하는 이 무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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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41:04>>98 서희: 굳이 최약체를 따지면 나 아녜요?(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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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42:09>>100 칼리스보다 크네요 4cm정도... 맞나? (멍청
>>99 힐난의 시선이라, 그럼 저도 (푸아루즈에게 힐난의 시선
그보다 푸아루즈주 여기서 이러심 안됩니다 (수갑 -
105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42:29>>102 서희: 후후후. (소악마 모드
설명을 덧붙이자면 서희는 약점을 잡은 상대를 고통받게 하는 습성이 있는데 주요 피해자가 하늘이와 단비입니다. -
106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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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43:47>>103 여러분. 이 분을 주의하세요. 약점이 잡히는 순간 정말 악착같이 물고 늘어집니다.(절레절레
>>101 셀프연플이라. 아. 설정부터 아내가 있다는 그런 설정인거로군요. 그것도 좋은거지요! 아무튼 좋은 아들딸 낳길 기원하겠습니다. 가주님의 자식이라고 하면 그냥 금수저네. 금수저야!
아. 그러고 보니 여러분들. 혹시 농사 체험해볼 생각 없으십니까?(안돼 이눔아 -
108 칼리스 (80523E+61) 2016. 5. 13. 오후 12:44:03>>105 도대체 무슨 습성인가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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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44:05>>105
단비: (불타는 눈길 -
110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44:27>>104 는 아무래도 오늘의 타겟은 푸아루즈&주인 것인가요ㅋㅋㅋㅋㅋㅋ
서희: 사모님? 한테 이를거예요!(맹랑 -
111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45:11그래 농사! 곱게자란 황녀나 황자 혹은 귀족들을 농부로 부려먹고싶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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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로즈여요! ◆AqXmlOYXRM (3431E+63) 2016. 5. 13. 오후 12:46:04엘리사가 가장 최약체지롱.
엘리사 : 호에엑 (인간 나이론 6쨜)(실제나이 60살)(신체나이 14살) -
113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46:08>>107,>>111 칼리스라면... (절레절레
미안합니다- -
11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46:11황녀님은 모르겠는데 저쪽 황자님 되게 무서워서 농사일 시키면 무엄하다 하면서 칼 뽑을 것 같으니까 그만두도록 합시다. 벨타자르 황자님이었나요? 이분 포스 장난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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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푸아루즈주 (09562E+59) 2016. 5. 13. 오후 12:46:22그럼 전 점심먹고 오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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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46:27>>107 서희: 우후훗☆(오늘도 먹잇감을 찾아...
>>108 그러게 말입니다(먼산(시트 낼 때만 해도 없던 설정
>>109 서희: 단린이 언니이이이이(단비 암살작전 -
117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47:12>>114 괜찮아요, 칼리스가 지켜줄게요
물로 잡아서 가두거나 천신님한테 꼰지르면 되니까 (이건 거의 반 협박수준 -
11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47:20잘 다녀오세요! 푸아루즈주! 맛있게 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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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47:39>>112 실제나이 60살이라고?! 할머니!
근데 인간나이로 6살이잖아. -
120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47:52다녀오세요, 푸아루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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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48:35푸아루즈주 다녀와요
>>112 엣, 탈피해서 로리 탈출했지 않았나요 -
12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48:56아무래도 학교에 가시는 분들도 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있는만큼 이 시간부터 크로스오버를 즐기는건 무리에 가까운걸지도 모르겠네요. 대신 저녁이 되면 활발해지겠죠! 저도 일상 못 돌릴 수준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해야하는 일과 병행하게 되면 텀이 길어질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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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12:49:44전 슬슬 나갈 준비 해야 하는 고로...(주륵
간간히 잡담하러 들어오긴 하겠지만요. 그럼 다들 이따 봬요! -
124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49:48다녀오십쇼 푸아루즈주!
>>116 단린이는 어르신들 농사도와주러 갔네요
단비: 이제 그만하자 둘을 상대하는게 힘들어 (쓰러짐 -
125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50:30서희주도 가는건가요?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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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50:32서희주도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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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2:51:31음, 그럼 저도 이만... 아마도 저녁이나 중간에 한 번 들를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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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주연주 (53508E+59) 2016. 5. 13. 오후 12:51:37크로스오버!훌륭해! 그렇다면 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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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52:06칼리스주도 나중에 봐요!
어흑으흑아흗! 힘들어 죽겠네 (주금 -
130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52:39주연주도 어서와라! 인사만 몇번 하는거지 나는!? (이미 해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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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53:29서희주 안녕히 가세요! 칼리스주도! 모두 오늘 하루도 좋은 나날만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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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54:29뒷조사를 하러가야겠군 (사실은 로즈 캐릭터 시트 읽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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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2:55:04>>132 훗. 이래야 호은의 참가자지! 저도 사실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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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2:59:05시트를 읽다보니 위키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키를 모르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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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2:29위키를 만드는것 자체는 그리 어렵진 않지요. 조금 귀찮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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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3:10그러니까 그 귀차니즘때문에 (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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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3:56>>136 그 기분 이해합니다. (토닥토닥) 아무튼 하늘주도 본격적으로 일에 집중해야겠어요.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래야 로즈 분들과 크로스오버도 돌리고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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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4:19근데 벌써 130대군요
이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아라 -
139 율주 (84178E+57) 2016. 5. 13. 오후 1:05:30굉장해,엄청나,두리두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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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11:35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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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율주 (68791E+62) 2016. 5. 13. 오후 1:12:49벌써 140이라니 엄청남다!
집가서 수행평가하고 돌려야지...! -
142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13:04뒷북이지만 하늘주는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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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로즈여요! ◆AqXmlOYXRM (3431E+63) 2016. 5. 13. 오후 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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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푸아루즈주 (09562E+59) 2016. 5. 13. 오후 1:30:13돌아왔...(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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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클로에주 (98095E+60) 2016. 5. 13. 오후 1:54:13크로스오버 스레가 생겼군요..
막내 황녀 클로에입니당 :3 -
14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2:46:02안녕안녕! 네버주야!
-
147 율주 (94496E+56) 2016. 5. 13. 오후 2:49:10호은학교 막내 선율.율이임다!
로즈분들 방가방가임다!
으어어 집가고 싶다 -
14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2:49:52아니 150이 다되가는데 돌리는분이 없쪙! 잡답력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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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율주 (71864E+55) 2016. 5. 13. 오후 2:50:56잡담력이 세계제이이이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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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배예온 (09768E+58) 2016. 5. 13. 오후 3:35:04(쥬금)(밤새서 술마시고 아침에 해산해서 집에서 자다 지금 일어남)
지금 나름 멀쩡한 걸 보니 제 (최대)주량은 아직 미지수인 걸로.... 크오스레 다들 안녕하세요! -
151 푸아루즈주 (91887E+62) 2016. 5. 13. 오후 3:39:44안녕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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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후 3:46:35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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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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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푸아루즈주 (91887E+62) 2016. 5. 13. 오후 3:51:29>>152 돌리고싶으나... 11시부터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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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지영주 (51281E+65) 2016. 5. 13. 오후 3:52:14휴가를..... 지켜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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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지영주 (51281E+65) 2016. 5. 13. 오후 3:54:32아, 인사를 안했네.
반가워요, 로즈 여러분들. 하는 거 없이 스레에서 빈둥거리기만 하는 지영주라고 합니다. 스레에서 평범함을 담당하고 있는 지영이의 주인이에요. -
157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3:54:52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시고 지영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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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서희주 (1227E+58) 2016. 5. 13. 오후 3:58:43잠시 짬나서 갱신합니다.
다시 한번 소개하자면 현실성을 내다버린 수준의 애어른 캐릭터 정서희 오너 서희주입니다!
...뭐 과할 정도로 짓궂은 면도 있으니 현실성을 조금이나마 챙겼을랑가 모르겄지만서도 -
159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4:00:57아 맞다 나도 자기소개.
로즈 스레의 여러분 다들 안녕하세요!
대체로 무뚝뚝하기는 해도 사교성이 좋고, 엄청난 장난을 너무 친 나머지 어그로로 보여서 결국 겨그로(...)라는 별칭이 붙어버렸지만 나름대로 어둡고 복잡한 사정을 가지고 있는 겨울이를 굴리는 겨울주라고 합니다.
비록 겨울이는 아니지만 겨울주는 지극히 평범합니다. 네 아주아주아주 평범해요.(강조(강조
어쨌든 크로스오버를 하는 이틀동안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
160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4:02:15>>158 서희주 어서오세요! 바빠보이시네요.(눈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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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푸아루즈주 (50222E+60) 2016. 5. 13. 오후 4:09:05어 나도 소개해야하나...
안녕하세요 호은골 여러분. 로즈 스레의 카사노바이자 예비 애아빠이며 연기와 여장에 천부적인, 빠루의 대명사인 푸아루즈와 그런 캐릭터를 낸 푸아루즈주라고 합니다. 어쩌디보니 로즈 스레 신사적인 빠루의 대명사가 되버렸다고 합니다.
조금 어두운듯하면서도 유쾌하고 사려깊은 이 하ㄹㅔㅁ... 아니. 조금 모자란 가주님이지만 크로스오버동안 잘 부탁드려요! 걱정 마세요! 지나치시면 포돌이와 천신님과 마신님과 정의의 여신님과 가정의 여신님이 제제를 가해주실거니까요. 다가와주세요! 컴 온! 컴 온! -
162 푸아루즈주 (50222E+60) 2016. 5. 13. 오후 4:09:42는 곧 가야하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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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4:09:48...는 뭐야?! 나 혼자?!
좋아 이제부터 이 크로스오버 스레는 내가 점령한다아아아!!(패기(야 작작해 -
164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4:10:33앗 푸아루즈주 계셨군요.(노답(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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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4:11:43>>162 (눈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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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4:33:02시원하네요- 아 물론 스레 말고 선풍기가요.(국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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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지영주 (19362E+62) 2016. 5. 13. 오후 5:42:09후우... 퇴근..... 그리고 일주일 휴가다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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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5:46:49>>167 지영주 다시 어서오세요. 그리고 휴가 축하드립니다!(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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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다혜주 (11501E+59) 2016. 5. 13. 오후 5:46: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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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5:47:04일 끝났다! 하늘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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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5:47:35계시는 분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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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다혜주 (11501E+59) 2016. 5. 13. 오후 5:48:03끄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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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5:48:30크로스오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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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5:50:14르네주라. 로즈의 분이로군요. 하이하이에요! 호은 학교의 스레주를 맡고 있는 하늘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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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5:51:37다혜주 하늘주 르네주 세 분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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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5:53:07>>174
반갑습니다. 자기소개를 해야할까요? -
17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5:53:52>>176 음. 자기 소개를 해준다면야 아무래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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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5:54:16근데 사실 1시쯤에 시트를 읽어봐서 대충 누가 누군지는 안다고 합니다. 반가워요. 메이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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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5:56:30아 참고로 제 소개라면 >>159에 있답니다!
학원 다녀오고 천천히 로즈 분들의 시트를 정주행해야겠군요.(끄덕끄덕 -
18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6:00:58크로스오버 스레가 만들어졌군용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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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01:45벨타자르주 하이하이에요! 호은 학교의 스레주인 하늘주입니다! 그쪽의 활약성은 한번씩 관전할때마다 보여서 잘 보고 있습니다. 무서우신 분.(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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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6:02:46>>177
일단 자기소개 할게요. 저는 여러분이 익숙하지만, 여러분은 아니니까요.
안녕하세요. 호은 학교의 참치분들.
로즈스레에서 스카이로즈가 메이드를 맡고있는 르네의 창조자 르네주라고 합니다.
쿨뷰티계 미녀를 생각하고 냈지만 최근엔 대식가기믹ㅇ -
183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6:03:01칫, 이래서 모바일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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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6:04:12벨타자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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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04:15>>182 메..메이드가 대식가라니..! 음식 만들다가 다 먹고 온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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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6:04:32>>182에 이어서
최근엔 대식가 기믹이 생겨서 돌릴 때마다 닭꼬치를 수십개 흡입시키고 있어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틀간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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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6:04:55그리고, 이번엔 이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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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04:56이...이렇게 되면 우리는 호은 학교에서 가장 귀여운 기믹을 맡고 있는 율주가 오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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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현우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6:05:38두둠. 안녕입니다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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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06:56현우주 하이하이에요! 뭐, 사실 멀티하는건 알고 있었지만요! 합의를 볼때 멀티는 가능하다고 해뒀으니까, 이후에 티만 내지 말아주세요. 다른 분들도 전부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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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현우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6:09:20물론이죠. 그나저나 반응이 싱겁다…
그래, 하늘이와 돌리며 현우가 르네를 하늘이에게 소개시키는 걸로 가자!
현우: 하늘아 인사해, 다른 세계선의 나야
르네: 반갑습니다. 김하늘씨
이런식으로 하면 하늘이를 놀려먹을 수 있겠지 후후 -
192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6: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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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11:08율주 하이하이에요!
>>191 하늘:........(말잇못) -
194 현우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6:12:36어쨌든 로즈분들께 현우도 소개해 놔야겠죠.
안녕하세요. Queen of Rose의 여러분.
호은 학교에서 (하늘주 멋대로 정한)F4의 일원이자, 이능에 가까운 동물친화력, 일반인을 아득히 초월한 등산능력을 가진 평범한 시골 고등학생 강현우의 창조자 현우주 입니다. -
19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12:39로즈에서는 자신들의 스레도 돌리고 이쪽 스레도 돌리는 기믹인 모양이군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쪽도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겠죠. 가능하면 이 스레에서는 호은과 로즈분들이 섞여서 돌리는걸로 하고, 호은 참가자분들도 호은에서 일상 돌리고 싶으면 돌리는거 허용하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참가자분들을 알지. 이런게 생기면 절대로 저쪽으로 안 돌아가거든요. -
196 호은학교/성호주 (2988E+62) 2016. 5. 13. 오후 6:14:24안녕하신지요~ 방금 집온 성호주라고합니다 잘부탁해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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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현우주 (17951E+62) 2016. 5. 13. 오후 6:15:25>>193
현우: 왜 그래? 안색이 안좋은데?
르네: 어디 아프신가요?
현우: 괜찮은거야?
르네: 열이 있으시면 식혀드릴까요?(냉기모음) -
19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15:56성호주 하이하이에요! 성호주도 아마 보셨을거라고 생각핮미나 오늘부터 퀸 오브 로즈와의 크로스오버가 일어납니다. 뭐, 이곳에서는 가능하면 호은과 로즈 분들이 섞여서 돌리는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로즈 분들이 많이 바쁘신 모양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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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6:16:50성호주 어서오세요!예이!
수행평가로 써야하는 자소서 마감이 오늘 12시까지로 늘어나긴 했는데 컴퓨터 다시 옮기기 귀차낫... -
200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17:42>>199 .....(절레절레) 여러모로 평일날은 다들 바쁘시군요. 압니다. 저야 뭐, 아직은 자유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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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르네주 (17951E+62) 2016. 5. 13. 오후 6:17:59>>195
어제까지 이벤트 중이였거든요.
얼마 전 데플 이벤트에서 둘을 잃고 가문하나가 폭삭 망해버린 이벤트였죠.
이번 이벤트는 그냥 설문조사라고 하지만요. -
20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21:23그럼 여기서는 이 하늘주가 먼저 이 크로스 오버 일상의 스타트를 끊어보도록 하죠. 로즈 분 중에서 저와 돌려보고 싶으신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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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26:54이거이거...아직은 좀 이른 모양이군요. 그렇다고 한다면 전 차후를 기약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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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6:36:05아아 보입니다. 학원이 저를 죽일 준비를 하는 것이...(죽은눈
사형ㅈ...아니 학원에 갈 준비를 하면서 겨울주 재갱신합니다. 학원에 다녀온 후 겨울주라는 이름으로 갱신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마 제 귀신일 거예요.(진지 -
20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36:54>>204 잘 다녀오세요! 겨울주. 오늘 하루도 학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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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6:39:59>>205 하늘주의 응원에 제가 삽니다ㅠㅠ 감사해요. 학원이 끝나고 귀신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게요.(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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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랑 (1006E+63) 2016. 5. 13. 오후 6:44:54어라..
호은제 하려고 왔는데 스레 찾느라 혼났네요.
랑주 갱신! -
20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44:54>>206 제 응원으로 살아나실수 있다면 얼마든지 응원해드리죠! 힘내요! 겨울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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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45:25랑주 하이하이에요! 퀸 오브 로즈와 크로스오버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로즈 분들이 지금 안 계셔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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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6:47:30학원에 가기 전에 랑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이제야 알아차린 건데...업데이트 후 배경기능이 사라졌군요...! -
21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48:50네. 저도 오후에 들어오고 나서 알았습니다. 배경기능이 사라졌더라고요. 그래서 진짜로 놀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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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랑 (1006E+63) 2016. 5. 13. 오후 6:52:27>>209 흐음.. 평일이기도 하고. 금방 오실거에요!
원랜 노점을 열고싶었지만
노점 아이디어도 별로 없고 설정도 부실하고
그냥 구상을 포기해야겠어요! (노점 노트 찢) -
213 다혜주 (82677E+61) 2016. 5. 13. 오후 6:52:56안녕하세요~ 밥 먹고 왔습니다.
는 돌리실 분? -
21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53:48>>212 어디까지나 일상계열로만 돌아갈테니까 그냥 호은제 중에서 다른 세계의 분들과 만났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호은 분들과 돌려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이 기간 중에는 로즈분들과 돌리려고 생각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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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55:50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저는 지금 >>214에서 보시다시피.. 물론 로즈 분들이 지금 아무도 안 계셔서 곤란한 상황입니다만..(절레절레) 지금 있는게 저와 랑주, 다혜주 3명뿐인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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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6:57:25그럼, 저와 돌려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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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6:58:25>>213 >>216 이렇게 돌리게 되는건가요? 오호. 이건 이거대로 재밌는 구도로군요. 좋아. 돌려보시죠! 두 분이서 크로스오버의 첫 스타트를 끊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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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랑 (1006E+63) 2016. 5. 13. 오후 7:00:01아 참고로 전 곧 저녁먹어서 못 돌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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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7:01:17그럼, 누가 선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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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다혜주 (82677E+61) 2016. 5. 13. 오후 7:02:42>>216 그럴까요?
일단 자기소개 하겠습니다. 호은 학교에서 사기캐이자 (마시는)차 더쿠를 맡고 있는 다혜의 오너 다혜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221 다혜주 (82677E+61) 2016. 5. 13. 오후 7:03:06>>219 .dice 1 2. = 2
1.르네
2.다혜 -
22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7:05:02좋아. 메이드와 엄친딸의 만남이다. 구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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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다혜주 (82677E+61) 2016. 5. 13. 오후 7:05:29원하시는 상황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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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7:08:19>>223
편하신 대로 해주세요. -
225 지영주 (23862E+56) 2016. 5. 13. 오후 7:17:24느하하하하하하 놀자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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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이다혜 (82677E+61) 2016. 5. 13. 오후 7:18:10호은제. 이번에 호은골의 마을 사람들이 다 참여하는 축제라고 들었다. 다트 게임, 두더지 잡기 등 여러 게임들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었고 중간중간 예쁜 장식들도 있었다. 평소의 호은골과는 달리 오늘은 유난히 시끌벅적했다. 호은제에 대한 이야기는 지나가면소 한 번 흘려들었던 것 같은데 나로써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좋은 의도의 축제인 것 같다. 중간중간 이름 모를 신기한 사람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러려니- 하며 지나쳐갔다.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호은제를 즐기던 중 익숙한 모습의 그랜드 피아노가 보였고 그 곳에서 사람들은 피아노를 스쳐만 갔다. 나도 그냥 가려 했지만 무시할 수가 없었다. 이런 축제에서 한 번 쯤은 신나는 곡으로 피아노를 칠 수도 있으니.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난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에 앉아 뚜껑을 열고 있었다. 거의 본능적이라고 할 만큼 망설임 없이 말이다.
그리고는 내가 피아노를 치기 전 꼭 거치는 과정인 손풀기를 끝냈다. 이제, 쳐볼까?
이미 이런 축제에 어울리는 곡을 선별 해놨다. 신나면서도 즐거운 곡.
그리고 나는 바로 건반 위에서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우면서도 자신의 색깔이 들어가있는,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더욱 경쾌하게 즉석 편곡을 하여 쳤다.
(곡: https://youtu.be/C3avV1mosQg) -
22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7:19:42지영주 하이하이에요! 휴가 안 잘린건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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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7:20:01마신쨩 : 반가워요. 이쪽은 다른 세계의 마신이라더군요.
하나 : ?????
천신쨩 : 헉 무서웟 -
229 르네 - 다혜 (63626E+62) 2016. 5. 13. 오후 7:21:04잠에서 깨어보니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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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르네 - 다혜 (63626E+62) 2016. 5. 13. 오후 7:21:19아, 모바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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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지영주 (23862E+56) 2016. 5. 13. 오후 7:21:30모두들 안녕하세요~! 아, 그리고 요츠바는 사랑입니다!! (요츠바랑 정주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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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7:22:15로즈의 캡틴분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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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7:23:14반가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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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7:25:27그럼 여기서 하늘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이 크로스 이벤트는 정말로 단순히 그냥 서로 섞여서 일상을 돌리는것에 지나지 않겠지만, 이걸 토대로 다른 작품들과의 다양한 크로스가 활발하게 일어났으면 하는 바입니다. 라기보다 저도 돌리고 싶지만...일단은 배가 고픈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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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서희주 (00246E+56) 2016. 5. 13. 오후 7: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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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배예온 (85426E+60) 2016. 5. 13. 오후 7:47:31침대에서 골골거리다가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제리뽀 맛있네요. 사과맛만 왕창 먹고싶은데 현실은 골고루 섞여있....
확실히 크로스오버에선 다른 캐 분과 돌려보고싶다.. 란 생각이 들긴 하죠. -
237 르네 - 다혜 (63626E+62) 2016. 5. 13. 오후 7:47:55잠에서 깨어보니 초대장으로 보이는 것이 머리맡에 놓여있었습니다.
주인님들을 모시기 위해 단장한 후 방을 나가기 직전에 열어보니[ 즐거운 휴식타임! 새로운 세계에서 즐기지 못하는 자, 신벌이 있으리니! ]라는 문장과 함께 빛이 되어 어딘가로 날려져버렸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저희 영지민과는 전혀 다른 복식에 괴상한 건축양식을 한 도시?에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곳에서 큰 행사가 있는지 거리는 어수선하고 북적거렸습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아까의 초대장은 뭐고…"
의문투성이인 상황이지만 선천적인 냉정함 덕분에 침착함을 유지하며 이곳저곳 둘러보던 중 아름다운 선율이 들려 그쪽으로 주의를 돌렸습니다. 선율을 따라가며 여기저기 살피던 도중 그랜드피아노를 치고 있는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음악에 대한 조예가 부족한 자신이지만, 그런 저에게도 그녀의 연주는 평범한 음악가와는 궤를 달리하는 것 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그렇게 음악이 끝난 순간 반사적으로 박수를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훌륭하신 연주였습니다." -
238 르네 - 다혜 (63626E+62) 2016. 5. 13. 오후 7:48:09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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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7:51:22하늘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모두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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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배예온 (65054E+59) 2016. 5. 13. 오후 7:54:49하늘주 안녕하세요! 흐늘흐늘이지만.. 오늘 밤잠을 자면 나쁘지 않을 거예요. 사실 다음주에 팀발표가 있는 줄 알고 무지 걱정했었는데 다다음주여서 엄청 다행스러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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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네베르 폰 블루로즈 (09768E+58) 2016. 5. 13. 오후 7:56:30어.. 안녕하세요. 저쪽에서 존재감 공기인(안와서) 파랑장미의 가주인(칼리스가 더 가주포스가 나는) 네베르라고 합니다. 크로스오버는 꼭 돌리고 싶어서 어찌어찌 시간을 내서 왔네요. 되게 졸리지만.. 새벽까지만 아니라면 가능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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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이다혜-르네 (82677E+61) 2016. 5. 13. 오후 7:58:19한참 피아노를 친 후 노래가 끝나자 주변들 둘러보니 보이는건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엄청난 환호성과 박수 소리들이 들렸다. 와, 순간적으로 짧게 감탄사를 내뱉었고 고개를 살짝 숙인 후 일어나자 사람들도 각자 제갈길을 가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한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건냈다. 그런데, 복장이 우리와 달라 보이는건 기분탓일까?
"고마워요. 그런데... 그 쪽은 누구신가요?"
처음에는 고맙다며 상냥하게 웃어보이고 두 번째로는 내 앞에있는 여성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사실 말투도 그렇고 호은골에서 자주 들리는 말투는 아니기에 당연히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었다. 궁금증을 해결해야 속이 시원한 나는 바로 물어보았고.
다시 사람들의 대화 소리와 음악 소리에 시끄러워진 주변을 보며 말을 꺼냈다.
"조용한 곳으로 갈까요?"
그런 말과 동시에 저 멀리 있는 벤치를 가리켰다. 저기 쯤이면 조금 조용하니 대화가 수월하겠지- 라고 생각을 하며.
//다들 어서오십쇼 -
243 배예온 (09768E+58) 2016. 5. 13. 오후 7:58:29어서오세요 네베르주! 시트 읽어보니까 무심한...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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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배예온 (85426E+60) 2016. 5. 13. 오후 7:59:24어라 아이디 같네요. 크롬 쓰시나봐요?(그리고 지금은 달라져있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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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겨울주 (0507E+58) 2016. 5. 13. 오후 8:00:48쉬는 시간이었는데...! 지금 바로 끝나버렸다아아...!(딴 나타났다가 오열하면서 사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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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01:25네베르주 하이하이에요! 블루로즈의 가주분이시로군요! 이렇게 만나서 영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온주. 흐늘흐늘이라면..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쉬시는게...(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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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배예온 (85426E+60) 2016. 5. 13. 오후 8:01:37>>245 겨울주.....(토닥토닥(오열하니 손수건을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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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01:56힘내요! 겨울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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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네베르 폰 블루로즈 (09768E+58) 2016. 5. 13. 오후 8:04:39이렇게 된 이상 한번 돌려보기는 해야겠죠. 돌리실 분 계실까요?(크로스오버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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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배예온 (85426E+60) 2016. 5. 13. 오후 8:05:36어제 밤새 술을 퍼마셨거든요.....치고는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저는 제가 이렇게 술을 잘 먹는 줄 몰랐네요. 최대주량은 미스터리로..
저는 오늘은 흐믈흐믈하니 패스해야겠네요... 로즈 분이 더 많이 오신다면 좋을텐데.
대신 관전을 -
251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후 8:06:00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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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후 8:06:50나와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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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07:09성진주 하이하이에요! 음.. 로즈분과 돌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저도 한 사람의 스레주로서 여기선 저의 욕망보다는 돌릴 분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보고자 합니다. 돌릴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제가 출동하겠지만요! 일단 상황을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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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07:42>>249 >>252 이렇게 연결이 되는건가요? 아. 성진주. 지금은 마을 축제 중이라는 배경을 기억해주세요. 요새 잘 안 오셔서, 혹시 까먹으셨나 해서. 자세한건 이 스레의 1스레를 확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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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네베르주 (65054E+59) 2016. 5. 13. 오후 8:09:15성진주...였던가요? 위키를 보니까 뭔가 밝혀진 게 많지 않은 것 같네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굴릴까요? 마을축제에서
.dice 1 4. = 2
홀수-네베르
짝수-성진 -
256 배예온 (65054E+59) 2016. 5. 13. 오후 8:09:40어서오세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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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엄성진주 (51452E+64) 2016. 5. 13. 오후 8:11:12선레의 속죄에 걸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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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르네 - 다혜 (63626E+62) 2016. 5. 13. 오후 8:13:23피아노를 연주하던 여성은 주변에 인사를 하더니 제가 하는 칭찬을 듣고 저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아, 저는 열한개의 장미가문중 하늘색 장미 스카이로즈가의 나이트 르네 세이카 스카이로즈라고합니다."
제가 누군지를 물어보는 그녀에게 저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지만 돌아오는건 의문가득한 표정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상당히 지방인 것 같군요. 장미가문에 대해서 말했는데 흔히 보이는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걸 보면 확실합니다.
"저는 상관 없습니다만,음악가께서 편하시다면 얼마든지 이동해 드리죠."
근처의 벤치를 가리키며 말하는 그녀에게 동의하며 자리를 옮깁니다. -
259 엄성진 (51452E+64) 2016. 5. 13. 오후 8:14:36날이 더워져도 반팔은 입지 않기 때문에 반바지여도 긴팔 헨리넥 티셔츠를 입기 마련이였다. 분위기 덕분에 더 더운 것 같지만 반팔차림은 죽어도 싫었기에.
손에는 벌써 먹거리들을 들고는 이리저리 선비마냥 느릿느릿 걷고있었다.
조금은 쉬기위해 공원 외곽의 벤치를 향해 걷고있었다. -
260 네베르 폰 블루로즈 (09768E+58) 2016. 5. 13. 오후 8:24:04"초대장인가?"
초대장이 와서 정갈한 차림새를 한 채 열어서 읽었더니 이상한 곳으로 이동하였다. 여성들이 바지를 입는 게 일반적인 듯한데... 확실히 이러한 드레스 차림은 상당히 이상하게...보일 법한 것 같은 세상이었지만. 그나마 축제중이었으니 화려하게 꾸민 것 정도로 보일 수 있겠지. 제 옷장 내에서 상당히 수수한 편이었건만. 자신이 아무리 무관심하고 무감정하다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무관심하게 축제 한 번을 돌아보지 않지는 않는다. 그렇게 한숨 한 번을 쉬고 그 때 발견한 공원 외곽의 벤치 쪽으로 향하는 남성을 올려다보면서 약간 하명하는 식으로 말했다. 본래라면 그냥 하명이었겠지만. 다른 세상인 것을 감안하여, 의문을 담았다.
"그대는 이곳에 대해서 설명해줄수 있는가?"
보수는 주도록 하지. 가볍게 조약돌만한 분홍빛 사파이어 한 알이면 되겠느냐? -
26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25:53잠깐만...분홍빛 사파이어 한알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수로 준다고요?! 친해져야겠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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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엄성진 - 네베르 (51452E+64) 2016. 5. 13. 오후 8:27:13딸기바나나쉐이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 중 하나다.
하지만 난 그것을 방금 바닥에 툭, 떨구고 말았다. 분홍빛 보석을 보고 남자를 한번 보고 말이다.
아, 내 2500원.
근데 호은골을 모르는건가? 그럼 어떻게 온거지?
"이 곳은 호은골이에요. 외지 사람이신가요?"
누가봐도 서양사람이긴했다. -
263 이다혜-르네 (82677E+61) 2016. 5. 13. 오후 8:31:14열한개의 장미 가문 중 하늘색 장미 스카이로즈가의 나이트 르네 세이카 스카이로즈...? 가문이라... 그럼 이 사람들은 중세 시대에서 온건가? 이 말을 듣고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버렸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우리 세계에 난입을 했다던가... 아니, 일단은 장미 가문이 열한개가 있는데 그 중에 스카이로즈 가문이 있다는거지? 그거까지는 알았다.
"그러니까... 제가 장미 가문에 대해 모르는 이유는... 여기는 편대 사회고 그 쪽들이 살고있었던 시대는 중세 시대라서... 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우리는 전혀 다른 세계 사람이니 전 그 쪽 가문에 대해 모를 수 밖에 없는거죠."
침착하게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설명을 마치고는 방금 대답에 천천히 벤치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여간, 도대체 여기에서는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니까. -
264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8:31:47안타레스주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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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네베르 폰 블루로즈-성진 (09768E+58) 2016. 5. 13. 오후 8:33:58"흠.... 굳이 말하자면 바다와 산을 넘고 하늘마저 넘어버린 곳에서 왔다고 보면 되겠느니라."
아마도 그럴 거지만 딱히 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호은골이라고 하였군. 마치 음...."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떨어뜨린 저것을 바라보면서
"저건 맛있느냐."
물어보면서 좀 더 정보를 주고 어울린다면 이건 주도록 하마. 라고 덧붙인 뒤 그쪽으로 나아가서 손가락 끝으로 쉐이크를 찍어봅니다. 대강 맛을 느낀 건지 손가락을 떨어진 쉐이크에서 떼어냅니다. 슬라임 종특이라서 맛 정도는 손가락 끝으로도 느낄 수 있어! 은근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아니 그것보다는 아주아주 조금 들뜬 느낌?
//네베르는 중성...이지만 여캐에 지금 더 가깝....습니다. -
26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36:52안타레스주 하이하이에요! 로즈에서 인상깊은 분 중 한명이었는데 이렇게 만나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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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배예온 (85426E+60) 2016. 5. 13. 오후 8:37:25안녕하세요 안타레스주! 로즈에서 되게 무서운 느낌이었....(관전관전(팝콘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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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8:37:37앗, 안녕하세요. 인상깊다니, 영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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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엄성진 - 네베르 (51452E+64) 2016. 5. 13. 오후 8:39:41자신은 사파이어에 시선을 집중한 채 자신의 뺨을 찰싹, 때렸다.
아무래도 제정신은 맞는 듯 하다.
"하, 그런 곳이 어딨습니까. 정말."
그는 웃으며 자신이 떨어트린 쉐이크를 손끝으로 찍는다. 그거 더러운데.
에비, 지지.
우선 저걸 얻으려면 이 자와 계속 붙어다녀야할 것 같다.
"이 건 딸기와 바나나를 우유와 설탕에 섞어 만든 음료입니다."
"아 참, 이리로."
그가 인도한 곳은 분식집이였다. -
270 서희주 (84568E+56) 2016. 5. 13. 오후 8:39:53서희주 갱신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 이동하면서 돌려볼까... -
27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40:18로즈는 한번씩 관전을 하러 갔었거든요. 뭐, 이미 지난 얘기니까 말하는거지만 옆동네 시절에 있었을때 보고서 괜찮다 싶어서 시트를 내려다가 만지라. 그래서 초기부터 좀 인상깊게 보고 있었습니다. 만약 냈다고 한다면, 아마 전 훨씬 전에 죽었겠지요!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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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르네 - 다혜 (63626E+62) 2016. 5. 13. 오후 8:40:53"현대..사회? 중세시대? 그게 무슨... 아니, 다른세계라고 하니 납득이 가네요. 저희 세계의 신들은 굉자히 변덕스러우신 것 같으니까요"
신들이 했다고 하면 아침의 초대장의 건도 이해가 갑니다. 그나저나 휴식이라니, 그다지 휴식을 취할 정도의 사건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죄송합니다. 어려운 말로 혼란스럽게 했군요... 저는 그냥 르네라고 불러주시지요." -
273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8:42:36>>267
무서웠나요 ㅋㅋㅋㅋ
>>271
그렇군요, ㅋㅋㅋ'
서희주 어서오세요. '^'/ -
27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43:41아. 인사가 늦었군요.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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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8: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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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44:27유, 율이가 반항기가 찾아왔어!! 아무튼 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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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서희주 (84568E+56) 2016. 5. 13. 오후 8:44:34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어서와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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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8:45:00다들 어서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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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8:46:50다들 안녕하세요!
저거 그림 들고 세계 노양심대회 나가면 우승할 것 같슴다! -
280 배예온 (65054E+59) 2016. 5. 13. 오후 8:47:56"그런 곳이 있는 것은 믿기지는 않겠지만. 있느니라. 나는 열한개의 장미 가문 중 푸른 장미의 가문에서 일하고 있으니. 이정도는 가볍게 융통이 가능하느니라."
역시 가주이지만 직장으로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가주라고 소개하지 않고 일한다고 소개할 정도이니... 사실 만약을 대비하느라 보석함을 하나 통채로 삼키고 다닙니다. 작은 사파이어 하나로 부리는 정도라면야... 아깝지 않죠. 조금 더 작은 것도 있긴 했지만. 그것은 희귀한 종류였기에. 그가 이끄는 대로 가니 맛있어보이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재료가 생소하구나. 대리석보다 훨씬 가벼워 보이고 금속보다는 따뜻하거나 차가워보이는데."
아마 플라스틱인 것 같습니다. 다만 드레스자락이 그나마 덜 치렁치렁거리는 것인 게 다행입니다. 그래도 발끝도 안보이지만요. 머리카락도 나름 틀어올려 묶은지라 거동이 편해 보입니다. 물론 이쪽에서 보기에 그렇게 느낄 것 같다는 것이죠. -
28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48:04로즈의 캡틴 분 하이하이에요! 음, 이쯤에서 저도 스레주로서 한번은 돌리는게 좋으려나요? 그렇다고 한다면 캡틴과 캡틴으로서 한번 돌려보는건 어떨까라고 생각합니다만 로즈의 캡틴분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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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배예온 (09768E+58) 2016. 5. 13. 오후 8:49:24엣. 혹시 네비르주가 저랑 돌리고 싶으셨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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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8:49:36율주, 스레주 어서오세요. '^'/ 율주께서는 그림 잘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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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엄성진 - 네베르 (51452E+64) 2016. 5. 13. 오후 8:50:21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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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네베르 폰 블루로즈 (85426E+60) 2016. 5. 13. 오후 8:51:04.........장..장난치면서 이름칸 바꿔보다가... 깜바하고 안 바꾼 채로 올려버렸..
저..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허리꾸벅)
네베르: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예전에도 그럴 뻔했다면서.
네베르주: 사실 나도 오늘 낮술을 한 잔 했...
네베르: 바보! 멍청이! 해삼! 말미잘!
네베르주: 야 말미잘이랑 슬라임이랑 뭐가 달라! -
28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51:38>>285 어 음...무리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네베르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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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배예온 (65054E+59) 2016. 5. 13. 오후 8:53:10아. 장난이셨군요.... 괜찮아요. 사실 저도 가끔 이름칸에 이것저것 적어봅니ㄷ......(그러다가 올릴 뻔해서 간담이 서늘해짐.
그런데 낮술 한잔이라뇨. 밤샘술보단 덜 나쁘겠지만 무리는 안하셔도 괜찮겠지 않을까요? -
288 네베르 폰 블루로즈 (85426E+60) 2016. 5. 13. 오후 8:54:16그러므로 >>280의 이름칸은 네베루-성진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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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8:54:32호은 대표 흙손이 접니다!동시에 마스코트도 노려봅니다!(안됨)
아무튼 아부지가 짜파게티 5봉지 끓였슴다
겁나 많슴다
(쥬금) -
290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55:12>>289 흙손이라고요?! 율주. 자꾸 그러면 때치할거에요! 여러분! 이 분이 호은골 대표 금손입니다!(빼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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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엄성진 - 네베르 (51452E+64) 2016. 5. 13. 오후 8:55:58"아~ 그럽니까.."
말을 들어보면 사파이어 하나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수 많은 금은보화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
그 곳이 아니라 지금 당장말이다. 그녀의 수중에.
"플라스틱이라고. 무의식의 힘을 주면 부숴지지 않지만 의식의 힘으로 변형시키려 한다면 부숴질 겁니다."
가령 이런 것이다. 그냥 팔을 올려놓으면 일반 테이블이지만. 끝을 잡고 힘을 주면 이렇게 구부러진다.
원상태로 돌아가지만.
슬슬 시동을 걸 때다.
"이 곳의 물가는 너무나도 비싸서 말입니다."
"그 사파이어 하나론 이 음식의 1인분밖에 못사겠네요."
비교적 양이 적어보이는 붉은 색 양념으로 뒤덮힌 떡이 접시에 놓여서 나온다.
"수중엔 이 정도의 돈이 있습니다만, 대체화폐또한 좋죠." -
292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8:56:35ㅋㅋㅋㅋ 시끌벅적하니 좋네요, 귀여우신분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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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서희주 (84568E+56) 2016. 5. 13. 오후 8:56:35어서와요 로즈캡틴!
집이당. 슬슬 돌릴 분 구해볼게요! -
29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8:57:57성진이가 사기를 친다!! 대놓고 사기를 치고 있다!!
>>293 음. 지금 돌리는게 가능하신 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네요. 가능하면 로즈와 호은이 섞였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저는 일단 로즈캡틴에게 캡틴과 캡틴에게 일상 어떻냐고 신청을 걸긴 했습니다만 응답이.... 이렇게 된거 안타레스주와 서희주가 돌려보는건 어떤가요? -
295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8:58:01>>290 동네 사람들! 하늘주가 폭력을 휘두릅니다!아이고(오버액션(벌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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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8:58:31캡틴 대 캡틴이라..
좋습니다! -
297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8:59:19안대오 안타레스 로리콘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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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01:43>>297
네? ㅍㅅㅍ -
299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01:55>>297 .......네..?(안타레스주를 바라본다) 어...음...! 힘내요!!(시선회피) 뭐, 농담이고 저는 당연하지만 호은골 MPC인 하늘이로 가겠습니다. 로즈 캡틴분은 어떤 캐릭터를 쓰실 생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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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02:19>>295 허허허. 율주. 무슨 소리 하는거야? 이상한 말하면 호은골 가서 때치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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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02:38>>299
......... -
302 엄성진 - 네베르 (51452E+64) 2016. 5. 13. 오후 9:03:29하늘주도 로리콘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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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03:39>>301 토닥토닥
>>300 히익
호은골에선 때찌가 하늘주 합니다.ㅌㅌ -
30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04:48>>302 아니 제가 왜 로리콘요?! (당황(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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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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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05:27겨울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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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05:56겨울주 어서오세요!
(용맹하게 기차를 맨몸으로 막아선다!) -
308 서희주 (84568E+56) 2016. 5. 13. 오후 9:06:34(집 와서 개둥이 놀아준 뒤 스리슬쩍 등장
로리콘 논란이라니(팝콘 우걱
그래서 안타레스주, 서희랑 돌려보시겠어요? -
309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06:37겨울주 어서오세요. '^' 그리고 저 로리콘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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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9:07:09>>298
체ㅅ..
아...체셔는...남자였지.... (얼감
>>299
이쪽은........일상 돌리기 가장 편한애가 누구더라...하도 일상을 안돌려서요...다...내가..죽이기만 해쒀.....엉엉..하늘주가 원하시는 npc가 혹시 있으신지? -
311 서희주 (84568E+56) 2016. 5. 13. 오후 9:07:12어서와요 겨울ㅈ(기차에 치여 저만치 날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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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08:45>>310 일단 NPC 리스트를 부탁하겠습니다. 누가누가 있는지 아직 잘 모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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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9:08:50다혜주가 갑자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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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네베르 폰 블루로즈-성진 (09768E+58) 2016. 5. 13. 오후 9:08:55"보석의 가치가 형편없는 세상은 극히 드무니라. 이것으로 금을 산다면 금괴 하나는 나올 터인데. 이 음식이 금괴 하나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구나."
물가가 비싸서 1인분밖에 못 산다는 말에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합니다. 중세시대 권력암투와 일을 하면서 물가 같은 건 빠삭한 편입니다. 정말 규중아가씨였다면야 모르지만 산전수전 겪고 거래를 하는 회사로 따지면 회장의 직위인 자가 보석의 가치와 이것의 가치를 비교하지 못하진 않을 터인데....물론 망하기 직전의 세상이라면 보석으로도 이런 것을 못 사먹깄지만 축제까지 하는 곳이 망하기 직전일 리가.
"이곳의 문명은 이 플라스틱이란 것를 보아도 놀라울 정도로 발달되었을진대. 보석은 그러한 세상에서 더욱 큰 효력을 발휘하게 마련."
그러나 네가 그러한 것에 별 관심은 없으니 이것은 확실히 주도록 하지. 라고 말을 이어나가면서 포크를 들고 우아하게 찍어먹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물컵에 물을 능력으로 채웁니다. 허공에서 가느다란 물줄기가 쪼르륵 컵에 물을 채우는군요.
//권력암투와 쿠데타를 겪고, 관광영지와 술 산업을 다 총괄하는 분에기 그렇게 사기를 치려고 하시면 못 알아보는게 더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 -
315 네베르 폰 블루로즈-성진 (85426E+60) 2016. 5. 13. 오후 9:09:24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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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09:29하긴 안타주좀 심각한 로리콘이시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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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09:45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307 기차 : 무엄하다! 감히 내 앞길을 막아?! 기차를 막아서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마!
.dice 1 2. = 2
1. 기차는 율주를 치이게 하는데 성공했다.
2. 그딴 거 없다. 기차는 율주를 앞에 두고 레인을 벗어나 옆으로 쓰러진다. 그야말로 역관광.(...) -
318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10:06>>316 (ㄷᆞ으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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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10:45>>317 보셨습니까
제가 기차보다 강합니다!대단해! -
320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11:00>>310
...... 흥, 레주 미워요. ㅍㅅㅍ
참, 서희주, 저는 괜찮으니까, 돌리실래요? 다른것 하고있어서 답장 늦은점 죄송합니다. -
321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11:16>>311 기차 : 하핫! 한사람이 치였다!(뿌듯
겨울 : 이 기차 이상해...(우사미눈 -
32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11:31뭐지..이 혼돈의 카오스..?!(동공지진)
-
323 아시스주 (85426E+60) 2016. 5. 13. 오후 9:12:00모두 안녕하세요!(소심
-
324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12:11>>319 사스가 율주!(기립박수
-
325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12:23>>316
믿었던 벨타자르주마저...
>>318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26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12:24>>322 기어오는 혼돈!(진짜 누워서 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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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배예온 (85426E+60) 2016. 5. 13. 오후 9:12:54하나둘씩 슬슬 모이기 시작하는군요! 다들 안녕하세요! 호은에선 얀데레 페로몬이라도 가졌는지 얀데레가 꼬이는...(아님)
큼큼. 늦긴 했지만 제대로 소개하자면 어쩌다가 이야기가 나와서 M(money)4가 되어버린 예온입니다...? -
32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12:54아시스주 안녕하세요! 황자님이시죠? 그 활 잘 쏘시는 분 같던데..만나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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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13:06>>322 (뿌듯
>>323 아시스주 어서오세요!(혼란 -
330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13:33아시스주 어서오세요!
>>324 하하하!!!
>>325 (외면외면) -
33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14:00>>325 그때 님이 가져가셨던 흑발의 예쁘장한 메이드 사실 12살임ㅋㅋㅋ
-
332 아시스주 (65054E+59) 2016. 5. 13. 오후 9:14:12예온주 하늘주 겨울주 그리고 스레에 계신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328 맞아요!(수줍부끄) 저도 만나서 영광입니다XD -
333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14:18사람들이 많이 모였군요.
참고로 제 소개는 >>159에 있습니다!(귀차니즘 -
334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9:14:20>>320 (잠시 정신나간 모 벼룩시장 광고를 보고 왔다가 흠칫
괜찮아요, 저도 늦었고. 그럼 선레는...
.dice 1 2. = 2
서
안 -
335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14:28아시스주 어서오세요!
>>331
흥, 몰라요 미워요 ㅍㅅㅍ -
33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14:31이렇게 캐릭터의 비밀 하나가 밝혀지는 순간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성진주. 저를 로리콘으로 모시는 이유 부탁드립니다! 어디로 사라진거야!(두리번두리번
-
337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9:15:08어서와요 아시스주!
이젠 기막히게 절 피해가시네 다갓이(동공지진 -
338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15:15제가 선레네요! 특별히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있으신가요? 적당히, 정신을 차려보니 축제가 한창인 거리의 밤이었다- 정도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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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15:24그리고 돌릴 분을 구해보겠습니다! 겨그로주와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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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15:24>>336 하ㅡㄹ주도 로리콘였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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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15:52>>340 아니야! 제가 왜 로리콘이에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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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9:15:59>>312
1. 호구...아니 루체트 or 엘리사 (:3)
2. 오토바이 타시고 등장하는 사이러스 (-''-)
3. 귀차니즘 블레이크 (._.....)
4. 갭모에 에이든 (순수하게 네 인생을 파괴해주지)
5. 황녀콘(...) 레피아랑..(ㅎ황녀사마!!!!!! (야광봉))
흠. 실버로즈를 뺀 정령즈가 있겠군요! (안개버프 베놈이라던지, 언제나 긍정적인 데이페르크라던지..) -
343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9:16:12서희: 여차하면 포돌이 아저씨한테... 아니 천신님한테 일러야겠어요(엄근진
-
344 엄성진 - 네베르 (51452E+64) 2016. 5. 13. 오후 9:17:15"그 곳에선 그걸 보석이라고 부릅니까? 단지 가치가 있어보이게 들고 다니길래 혹여나 해서 대체화폐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허투로 그 곳 삶을 산 것 아닌 것 같았다.
"이 현대 시대에는 플라스틱이 얼마나 값이 싸고 가공 과정과 유통 과정이 쉬운 줄 아십니까?"
"뭐 자세한 건 저도 모르지만요."
보석을 후다닥 바지주머니에 넣고 물컵에 물이 쪼르륵 담겨지는 걸 본다. 잠깐.
자신의 뺨을 한번 더 후려치곤 코끝을 당긴다. 뭐야. 꿈이 아니잖아. -
345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9:17:22아서스 어서오세요! (?)
-
346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17:24>>339 저랑 돌리실래여?
-
347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9:17:28>>338 좀더 디테일하게 가자면 그 배경으로, 광장에서 버스킹 준비중인 서희에게 말을 붙이시는 느낌도 좋을 것 같아요!
-
34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17:31>>342 좋아! 여기서는 다이스다!! .dice 1 5. = 4
-
349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17:33(화력 때문에 혼란이 온 1인
...이, 이게 호은 화력+로즈 화력의 결과물이군요...!(동공지진 -
350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9:18:25아. 추가할게요.
>>342
나방소녀 아미뉴도 있습니다! (딱히 그런건 아니거든요..!!) -
351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18:32>>347
그렇군요, 그렇다면 그렇게 선레를 써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352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9:18:42..순수하게 인생파괴라니
-
353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18:54>>349 파도(화력)에 몸을 맡깁시다.
(두둠칫) -
354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18:58>>346 좋아요! 일단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벨타자르 시트 읽고 오게요. 아 혹시 시트가 어디 쯤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
35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19:04아..아미뉴?! 좋아요. 그럼 6번까지 해서...! 다시 한번...!!
.dice 1 6. = 6 -
356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9:19:44하늘주.
혹시 종교가....
어떻게 그 많은 확률에서 교황즈만 쏙쏙 뽑으셨대.. -
35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19:48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58828601/recent 퀸옵로 시트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호은 학교 위키
이렇게 종결이 됩니다! -
358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20:04>>354 안대여 보시면 제 캐릭에 대한 평가가 아주 나락으로 떨어질테야ㅜㅜㅜ는 최근으로 해서 보시면 바로 나옵니당
-
359 서희주 (65071E+62) 2016. 5. 13. 오후 9:20:40>>351 예잉~
(안타레스 시트를 읽으러 사라진다
좀 전에 보고 있었던 문제의 벼룩시장 광고 https://youtu.be/FJ3oHpup-pk -
360 엄성진 - 네베르 (51452E+64) 2016. 5. 13. 오후 9:21:17네베르주 킵 가능할까요 이제 곧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
-
36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22:03좋아. 그럼 아미뉴란 교황님과 돌려보도록 하죠. 다음은 선레 다이스! 고!!
.dice 1 2. = 2
1.호은
2.로즈 -
362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22:39>>358 아니에요. 겨울이도 아주 상태가...(흐릿) 아무튼 위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357의 호은학교 위키의 '이겨울' 항목 대충이라도 읽어주시는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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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22:47아. 그리고 전 무교입니다. 뭐 선레는 편하신대로 쓰시면 제가 바로 잇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로즈의 캡틴분의 선레를 보도록 하죠. 후후후후후..(사악함(근데 어설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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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9:23:53다혜주 어디가신건가요...
-
365 아시스주 (85426E+60) 2016. 5. 13. 오후 9:24:39아서스 아니에요! 아시스에요!
그런데 화력이 엄청나네요...(동공지진) -
366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25:28비비디바비디부
(파묻힘) -
36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25:29>>364 음. 다혜주가 일이 갑자기 팍팍팍 몰려오는 특성이 또 있는지라.. 어쩌면 그 일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진걸지도 모르겠네요. 이 점에 대해서는 호은 학교의 스레주인 제가 대신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36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26:23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성진주가 저를 로리콘으로 모는 이유는 저의 앤캐 때문입니까?(동공지진) 만약 그거라면 취소해! 당장 취소해! 그 캐는 로리가 아니란 말이야!
-
369 르네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9:26:37>>367
그럼 어쩔 수 없죠. -
370 네베르 폰 블루로즈-성진 (85426E+60) 2016. 5. 13. 오후 9:27:12"이곳에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나... 혹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있을 터이니. 읽거나 찾아보면 네가 어리석은 건지. 혹은 네가 세 치 혀를 놀리는지에 대한 건 잘 알 수 있겠지."
계속 감아왔던 눈을 뜨고 하늘색 눈으로 성진을 바라봅니다. 아무런 의미도 담지는 않았지만.
"값이 싸고 가공/유통이 쉽다. 그러니 이리 많이 보이는 거겠지."
그렇게 대충 받아들이고는 보석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한입 먹어봅니다. 나쁘진 않네. 약간 밋밋한 맛인 것만 빼면. 첨언하자면. 고통이 둔하기에 매운거에 밋밋합니다....?
"이곳에는 능력이 없는가?"
뺨을 치고 코끝을 잡아당기는 성진을 보면서 허공에 물덩어리로 유니콘 모양을 만듭니다. -
371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9:28:28>>368 (끄덕끄덕) 145cm 이상은 로리가 아니라구요!
-
372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30:39>>362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용
.dice 1☆2.
1. 벨
2. 겨 -
37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31:01.dice 1 2. = 2
다싱 -
374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31:04벨타자르 시트 모두 읽고 왔습니다! 벨타자르주 계시나요?
-
375 네베르 폰 블루로즈-성진 (09768E+58) 2016. 5. 13. 오후 9:32:14아. 킵인가요? 나가보셔야 한다면 그게 중요하니까요.
>>371 네베르: (키 130)(ㅂㄷㅂㄷ)
네베르주: ㅋㅋㅋㅋㅋ
네베르: 키 170의 쭉빵미녀나 키 큰 남캐로도 가능은 하거든요?
네베르주: 그치만 지금은 키 130이잖아. -
376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33:10>>372-373 저네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 혹은 장소 있으세요?
그런데 요즘 선레에 많이 걸리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인가...?(갸웃 -
37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33:15>>374 네넹 있어용
-
378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9:33:31눈을 느릿하게 뜬다. 꿈을 꾸지 않았다, 아주 깊은 어둠속에 잠겨있다가, 나의 그분, 전하, 한줄기 빛에 눈을 뜬다.
몸에 감각이 천천히 돌아온다. 환각과 환상, 그 무엇도 구별할수 없는 의식의 깊은 심연속에서 점차 정신과, 몸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손 끝과, 발 끝, 머릿속을 주무르는 통증. 천천히, 천천히. 이내 곧 완전히 눈이 떠지고, 그곳에서 난-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서 있었다.
주위는.. 그때의, 축제와도 같아보였다. 어두웠고, 수많은 사람들, 이색적인 풍경, 그러나 한번 겪었기에 그리 낯설지는 않은, 그런 모습.
"꿈.. 인가."
내 눈 앞에, 서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피식 웃었다. 꿈이 맞는것같구나, 네가 내 앞에 있으니. 아니면 혹시 모르지, 복수를 했다는 한줄기 만족감에, 네가 더욱 그리워져, 미쳐버려 백일몽을 꾸는지. 손을 그녀에게로 뻗는다, 뺨에 손 끝이 닿는다, 그리고 너는 연기가 되어 흩어진다. 내뿜은 궐련의 연기처럼, 남는건 결국 허무함뿐이구나.
그래도 어쩔수 없어, 이런 미친짓이라도 하지 않으면, 사는 이유를 모르겠는걸.
느릿하게 눈을 감는다. 죄책감은, 없어. 나지막히 중얼이고는, 느릿하게 눈을 뜬다. 그리고 시야에 들어오는, 무언가를 준비하는것처럼 보이는 어린 계집아이.
천천히 그 아이에게로 발걸음을 돌려, 다가간다. 그리고는, 조용히 그 아이의 머리를, 검지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려 하며 말했다.
"꼬마야."
느릿하게,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몇가지 물어볼것이 있는데, 괜찮느냐. 물론 공짜는 아니다. 어린 계집아이는 뭘 좋아하더라.."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ㅍ-"
아. 없지. 집사장을 부르려다 말곤 다시금, 계집아이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아, 뭐 상관은 없겠지. 원하는것정도는, 사주마. 그정도라면, 잠시 나와 어울려주는 값은 되지 않겠느냐. ..그러고보니, 어린 계집이, 여기서 무얼 하고 있었느냐. 밤의 거리는, 너같은 어린 계집이 돌아다닐만한 곳은 아닌데. 부모를.. 기다리고 있기라도 한거냐."
어쩐지, 또 그 생각이 들어버렸다. 내게도 딸이 있었다면, 혹은 아이가 있었다면, 이 또래의 모습을 하였겠지. 눈빛이 부드러워졌다. -
379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33:52>>376 축제지만 제캐를 피시방에 데려가보고 싶습니당!
-
380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9:36:05>>379 그렇군요! 그럼 피시방으로 향하는 겨울이로 선레를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벨타자르에게는 피시방이 신세계일지도 모르겠네요 ㄲㄲ
아무튼 곰손이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381 아미뉴 페니 (40057E+61) 2016. 5. 13. 오후 9:37:18솔직하게 말하면, 마신이던 천신이던 누구 몇명 엿먹이기엔 정말 죽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서로 으르렁거리며 경계하지만 만우절땐 마신이 트윈테일에 드레스를 입어 근육을 직접 보여주시며 전력질주를 하셨고, 천신은 그가 날개를 펴자 중력으로 찍어누르기까지 하실정도로 친한 것 같지만요. 그래서 지금.
" 이 상황은 뭘 하자는거죠? "
이케르도, 에이든도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칼첸은 응답조차 없습니다. 무언기가 지나가고, 매캐한 연기가 순간 목을 간지럽히지만 궐련은 아닙니다. 아아, 여러모로 불편해요. 그나마 이 세계에 대해 알고있다는 나방과 대화를 (아미뉴는 나방 수인이라 나방과 대화가 가능합니다!) 하며 대충 설명을 듣습니다. 제가 있던 곳과 많이 다르며, 여기선 제가 교황이 아니고, 황자와 황녀조차 권력을 쥐지 못한단 말에 살짝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마을은..
호은골? 흠, 잘 모르겠네요. 나방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한 뒤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봅니다. 근데 여기는 정말..흠. 그래요. 흙과 달리 어느바닥은 단단해요. 그리고, 긴 예복에 가려졌지만 하나는 알겠습니다. 맨발로 돌아다니기엔 너무 짜증나는 곳 이어요. 표정을 찡그리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축제인가요? 축제겠죠. 아니면 전쟁터에 저희를 던지고 둘이 쨘 하고 위스키 세잔 드시러 갔을테니. 제 말이 옳죠? (마신이 헛기침을 하고 천신이 대답을 피합니다) 뭐, 상관없어요. 일단은...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은데.. 으음. 어떡하죠? -
382 네베르 폰 블루로즈 (09768E+58) 2016. 5. 13. 오후 9:38:01피시방... 그거 확실히 신세계일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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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4484E+59) 2016. 5. 13. 오후 9:39:50>>380 와ㅋㅋㅋ감사합니다! 다녀오세용
-
384 하늘-아미뉴 (58562E+65) 2016. 5. 13. 오후 9:45:30요 며칠동안 호은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고 고생했는가? 정말 17살 고등학생으로서 나는 정말로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그런만큼 오늘부터 3일간 이어질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나도 나름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축제하면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닭꼬치를 하나 구입한 후에 ㅡ호은골에서 직접 잡은 닭으로 만든거다.ㅡ 그것을 천천히 먹으면서 나는 호은골 거리를 돌아다녔다. 누가 호은제 아니랄까봐, 길목 곳곳에는 여우 장식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장식되어있었다.
호은골. 여우의 은혜를 받은 마을.
호은제는 우리 호은골에 은혜를 내린 여우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축제인만큼 우리 호은골에 있어서 여우는 정말로 중요한 상징이었다. 물론, 실제로 그 여우가 존재할거라고 믿진 않지만 마을의 상징인 이상, 나도 제사때는 참여할 생각이었다.
다른 호은골 애들은 다 제사때 참여하려나..? 아. 그리고 가능하면 축제때, 그 애와도 조금 시간을 보내고 싶긴 하지만..가능할런지.. 뭐, 가능하지 않다면 어쩔수 없지만 말이야.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는 도중, 저 앞쪽에서 처음 보는 여성의 모습이 보였다.
생긴건 나와 비슷한 또래 같이 생겼는데 입은 옷도 그렇고 생긴것도 그렇고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었다. 일단 한국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외국에서 여기로 온걸까? 아니아니.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엄청 대단한거 아닌가? 우리 호은제를 보려고 외국에서 온거야?
주머니속에 넣어둔 사이다가 떨어지지 않도록 다시 꽉 집어넣고서 나는 문제의 여성에게 천천히 다가갔고 말을 걸었다. 아니..곤란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는게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의 매너란거잖아? 안 그래?
"Hi. May I help you?"
나름대로 영어 발음을 섞어서 이야개해봤다. 으으음..괜찮은거겠지? 괜찮을거야. 괜찮을거라고! 나, 그래도 영어점수는 높게 나오니까 말이야! 회화는 해본적 없지만..! -
385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9:52:10호은골의 전통 축제라던 호은제의 밤. 비록 준비를 돕지는 못했지만 축제의 흥이라도 돋우기 위해, 마트에서 빌린 플라스틱 의자와 악보대를 적당한 곳에 설치한 뒤 악보를 펼쳐 악보대에 고정하고 있던 조그마한 여자아이, 정서희는 낯선 목소리의 사내가 제 머리를 톡톡 두드리며 말을 걸자, 고개를 돌려 그 사내를 돌아보고는 가볍게 놀란 듯 "엄마야." 하고 나지막이 감탄사를 토했다. 검은, 검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150cm의 서희로서는 꽤나 압도적인 커다란 체격의 젊은 사내였다. 무엇보다, 사내의 복장은 게임에서나 만나봤던, 중세시대의 그 것이었다. ...아까 오면서 기묘한 복장의 외지인 언니 오빠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 오빠도 그중 하난가. 서희는 금새 생긋 웃으며 사근사근히 대답했다.
"그럼요, 뭐든 물어보세요. 사례는 됐고요. 당연한 일을 하는데 사례를 받긴 좀 그렇잖아요?"
어린 아이다운 목소리와 말투였으나, 그 미소는 뭇 어린 아이의 것은 아니었다. 설마 그럴 리는 없겠단 생각은 해지만, 눈 앞의 사내가 정말로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이나 재미있게 보던 영화속에서 나타난 사람인가 싶어, 못내 신기했는지, 너무 조숙한 듯 보였던 서희의 미소는, 그 속에 신기하다는 감정과 호기심이 깃들며 조금은 어린 아이와 같은 것으로 변했다.
"애석하게도 땡,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꽤 먼 곳에 계시거든요. 다시 만나려면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해요. ...뭐, 그건 그렇고, 마을 축제인데 사전 준비를 돕지 못했으니, 잘 하는 걸로 흥이나 돋워볼까 해서 자리 잡고 있었어요. 흐음, 그러면 사례는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것 정도면 딱 좋겠네요."
얼핏 천진난만해보이는 미소를 띠고서 담담하게 말한 서희는, 이어 통성명을 제안하듯 말을 꺼냈다.
"저는 서희라고 해요, 정 서희. 아저씨는요?" -
386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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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9:55:32어서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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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9:55:45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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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9:58:26내 이름을 말해봐라...내가 누구지!? 내가 누구냔 말이다! 무흐흐하하하ㅏ하ㅏㅎ하ㅏㅎ하핳하하/!!
단비: 미안해 얘가 지금 뭘 하다보니까 맛이가버렸어... -
390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9:59:36>>389 서희: 그거 큰일이네요. 오빠의 여장 사진을 팔랑팔랑하면 원래대로 돌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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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00:31>>390 단비: 어째서 그게 지금 거론되는거냐! 서희야 너는 빨랑 돌리기나 하렴 쉬쉬
쎄마네에에에에에에ㅔㅁㅁㅁ!! -
392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10:02:01그 아이는, 이내 내가 머리를 건드리자, 엄마야- 하고 깜짝 놀랐다. 아, 놀란걸까. 하긴, 나같은 사람을 보면, 계집아이들은 대부분 놀랄테지.
"놀랐느냐."
뒤이어, 생긋 웃으며, 사근사근 대답하는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당연한 일.."
예의바른 아이구나. 내 아이도 이랬을까. 뭇 어린아이의 것같지 않은, 다 큰 숙녀의 성숙한것같은, 그런 표정을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뜨며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너에게 이걸 주는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천천히, 주머니를 뒤졌다. 나온건, 궐련과, 성냥, 그리고.. 아, 여깄다.
"금화 두닢이면, 원하는건 전부 사먹을수 있을게다. 사양하지 말거라."
그 아이의 작은 손에, 금화 두닢을 쥐어주려 하곤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조용히 읊조렸다.
"죽은건가.. 안타깝구나."
.. 그리고는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광대였더냐. 그렇다면 기꺼이 들어주마. ..쓸데없는 오지랖인지도 모르겠지만, 내게도 아내가 있었단다. 죽었지만. 널 보니, 마냥 내 딸 같구나. 광대같이 천한 일을 하려면 힘들터, 네가 괜찮다면, 내게로 오거라. 일과, 밥, 그리고 잘 집을 주마."
그 아이를 바라보는 눈이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말에 작게 웃었다. 아저씨라..
"안타레스. 안타레스.. 폰, 블랙로즈. 아저씨가 아니라, 안타레스씨라고 부르거라." -
393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0:02:25>>391 서희: 돌리면서도 팔랑팔랑은 가능하니까요(생긋(팔랑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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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겨울 (52189E+61) 2016. 5. 13. 오후 10:03:43" 호은제지만 PC방에 가고 싶은 걸 어째- "
그렇게 태연히 말하고 나서 낄낄 웃고는 한 시간마다 비교적 싼 PC방은 없나-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찾아보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상점가를 계속 활보하였다. 대체로 PC방은 한 시간에 1500원 쯤해서 간혹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단 말이야. 그러니까 혹시나 상점가에 한 시간에 1000원 정도 하는 PC방이 어딘가에 숨어있지는 않으려나-생각했던 것이다.
...는 역시 안 보이네. 뭔가 그 뭐냐 필요없을 때는 잘 보이고 정작 필요할 때는 안 보인다는 이 이름 모를 법칙을 지금 몸소 체험을 하는 기분이다. 뭐, 이 이름 모를 법칙을 처음 경험해보는 건 아니지만...하하.
뭔가 약간 허탈해진 마음에 잠시 그늘 밑에 서서 가벼운 게임을 즐기면서 클리어까지 모두 끝내고 난 다음에 나는 폰화면을 끄고 주머니에서 오렌지맛 X파춥스를 하나 꺼내 포장지는 벗기고 막대가 꽂힌 알맹이가 있는 쪽은 입안에 넣었다. 역시 사탕은 맛있다고-
" 그래, 있을지도 몰라... "
나는 희망을 버리지않고 보이는 PC방-시골이라 많지도 않지만-마다 한 시간당 얼마인지 봐가면서 천천히 걷고 있었다. 물론 하나하나 봐가는 건 되게 귀찮은 일이지만.
그런데 옆을 보고 있던 탓에 바로 앞에 누군가가 있는 것을 눈치채지를 못했다.
" ...! "
으아, 부딪쳤다. 음 좋아...이럴 때는 자연스럽게...
" ...서프라이즈으으-!! "
부딪친 앞의 누군가가 누구인지도 알려고 하기 전에 능숙한 손놀림으로 재빨리 폰에 저장되어 있는 한 웅장하고 강력한 음악을 크게 틀면서 그 사람을 가볍게 확 밀었다.
...일단 해보기는 했는데...괜찮을지 모르겠네. -
395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03:59금화라니! 서희가... 엄청난걸 받아버렸다..
>>393 그만둬! 단비의 라이프는 아미 제로야! (돌아옴 -
396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04:17으아 벨타자르주 늦어서 죄송해요 8ㅁ8(큰절
-
397 혜연주 (07252E+58) 2016. 5. 13. 오후 10:07:18곡성 보고온 혜연주 갱신
스포 없는 후기를 풀자면 곡성 감독 나홍진은 진짜 천재네요... -
398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후 1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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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08:22시원주 혜원주 어서와라!
쎄이마이네이이이이ㅣ이이임ㅁ! -
400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08:50혜연주 시원주 두 분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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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현우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10:10:51다혜주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니 이쪽으로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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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현우주 (63626E+62) 2016. 5. 13. 오후 10:11:02혜연주 어서오세요.
-
403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11:21갱신하겠습니다.. 만
오늘 돌리는건 무리겠네요 하핫 -
40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11:56혜연주 시원주 거기에다가 칼리스주도 전부 하이하이에요!
-
405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12:07현우주랑 칼주 어서오시오!
쎄이마이네에에에이이이임ㅁ!!
단비: 고만해 마친노마! (상엎 -
406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12:17칼리스주도 어서오시고요!
-
407 네베르 폰 블루로즈 (09768E+58) 2016. 5. 13. 오후 10:12:57다들 어서오세요. 관전 재미있네요.
곡성.. 영화본 지가 오래 되어서 최신에 둔한데 으음... 이번 주말에 나가볼까.. -
408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13:33네베르주도 어서오시오!
쎄이마이네에에에에에에에임ㅁㅁ! -
409 배예온 (09768E+58) 2016. 5. 13. 오후 10:14:11다들 안녕하세요!
오후에 잠을 좀 안 잤으면 지금쯤 이미 늘어져서 기절잠했을지도.... -
410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14:52(수많은 환영에 사망)(부활)
음, 그런데 칼리스를 어떻게 적응시켜야 할지가 문제군요
아, 칼리스 성격을 너무 딱딱하게 잡았어요... (털썩 -
411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15:14예온주도 어서와요!
이제 쎄이마이네임 안할거야.. -
412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15:24네베르주 예온주 두 분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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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15:28예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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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15:59계신 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입니다! 그리고 영화라. 제가 마지막으로 본 건 시빌워로군요. 요즘 영화 뭐가 있을까요?(검색중
-
415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16:05네베르주도 어서와요 ㅂㄷㅂㄷ 못봤습니다 가주님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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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16:28>>410 (조용히 토닥토닥
>>411 옳으신 선택입니다.(팔짱(끄덕끄덕 -
417 아미뉴 - 흥흥이 (40057E+61) 2016. 5. 13. 오후 10:18:51주변 사람들이 흘끔 본인을 바라보며 지나갑니다만, 제 입장에선 그들이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정 반대의 외모네요. 서양과 동양. 길목 곳곳에 보이는 여우장식에 시선을 고정시키다가 문득 벨타자르가 생각이 났는지 표정을 찡그립니다 (...) 이 인간 어딜 간거에요? 흥, 몰라요. 나중에 만나면 아무 말도 안할거에요. ....물론 케이크를 사온다면 달라지겠죠 (.......)
들려오는 목소리를 보고 자신에게 말을 하나보다...생각하며 눈 앞의 소년을 바라봅니다. 흐음. 영어인가요? 릴리이모 고향에서 쓰던 언어일텐데.....아, 몰라요.
" ......평범하게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
일단 장미가문이나 교황쪽은 절대 아닙니다. 감이 말해주고 있어요.
" 이곳은 처음와서요, 혹시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
근데 이 사람, 평범한...인간에... 평민인가요? 흐음. 아닌가? -
418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20:43흥흥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무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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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10:21:29네버주다여! 손비는분 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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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네베르 폰 블루로즈 (09768E+58) 2016. 5. 13. 오후 10:21:54>>415 괜찮아요. 칼리스가 네베르랑 정보라던지 샤바샤바하기만 하면 됩니ㄷ....(아님
다들 어서오세요. 굉장한 화력... (로즈에서 본인이 잘 못옴(크흑. 인정할 수 밖에 없음 -
421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22:00>>416 아마도.. 뭔가를 물어본다면
칼리스: 어. 뭐. 그래서? 어쩌라고. 관심없어. 응. 알겠다. 아, 그래?
등등...
망했어, 노잼이야.. -
422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22:57네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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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배예온 (85426E+60) 2016. 5. 13. 오후 10:22:58로즈분들도 호은도 다들 안녕하세요! 확실히 카스x라나 후레시x리 같은 게 부드럽게 잘 넘어가니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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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23:06네버모워! nevermore! 까마귀! 안녕하시오 네버주!
-
425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10:23:12아미뉴 : 키 큰 여자가 흥흥이라고 알려주셨어요.
(하나는 도망친지 오래다) -
426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23:47어서와요 네버주
>>420 정보 샤바샤바라니 카트린느에게 부탁해봐요 (매정(아니다 이 악마야 -
427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24:21>>419 아 그리고 저는 지금 벨타자르주를 기다리고 있어서...
>>421 괜찮아요! 그런 캐도 충분히 매력이 있으니까요! -
428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24:46아, 참고로 전 좀따가 코야코야하러 갈거라서 돌리는건... 미안함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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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10:25:12까악! 까마귀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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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26:20...그런데 역시 늦게 쓴 게 문제였나...! 으아 벨타자르주 죄송해요 진짜로...!(큰절(머리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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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하늘-아미뉴 (58562E+65) 2016. 5. 13. 오후 10:27:07영어로 질문을 하니 평범하게 말씀하셔도 좋다는 말이 돌아왔다. 그것도 아주 유창하게. 그 모습에 쪼금...그래그래! 쪼~~~~~~~금 당황했다. 응. 어디까지나 많이가 아니라 쪼금이야. 쪼금. 나는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는 최고 연장자 선배. 고작 이 정도 일에 당황할까보냐!
그건 그렇고 되게 우리말 잘하네. 외국인이 아닌가? 혹시 혼혈인건가? 아니면 우리나라 말을 미리 공부하고 온 건가? 어느쪽이건 외국인이 우리나라 말을 이렇게 유창하게 잘하니, 나로서는 쪼~~~~~~~~끔 당황스러웠다. 응. 쪼끔이야! 쪼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 문제의 여성은 나와 비슷한 또래로 보였지만, 역시 의상이나 생김새는 상당히 이질적이었다. 뭐라고 해야하지? 이질적인 곳에서 튀어나왔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꽤 아름답게 생겼다는 점이었다. 이런 모델은 쉽게 찾기 힘든데 말이야. 으음. 나중에 스케치북에 그리고 싶다라고 말하면, 화내려나? 아무래도 초면이기도 해서 이런거 말 꺼내기는 힘든데 말이야. 아니, 뭐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아름다운건 아니지만 말이야.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온거에요? 그쪽은?"
오. 하늘이시여. 지금 이 여성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죠?
이 호은골이 그냥 발 닿는곳으로 걸어다닌다고 해서, 나오는 마을이던가요? 여기 축제 보려고 온 게 아닌건가요? 이 사람? 혹시 국토대장정이라도 하다가 온걸까? 길을 잃었다거나 그런걸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거 도와줘야하겠지? 음. 그래.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난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만 하니까. 도와주는게 좋을것 같아.
"여긴 작은 시골마을이에요. 보다시피. 이름은 호은골. 그리고 지금은 호은제라는 마을 축제를 하고 있죠. 뭐, 도시에 비하면 작고 초라한 축제지만 나름대로 볼만한건 많은 편이에요. 여러 의미로."
애초에 도시에서는 볼 수 없고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도 있으니까 말이야. 예를 들면 공원의 커다란 여우동상이라던가 말이지.
"어디로 가는 중인데요? 아는곳이면 안내해드릴게요. ...아니..뭐, 딱히 의미가 있는건 아니고....그냥, 기왕 봐버렸으니까 호은골의 이미지를 위해서 도와주는거라고 해야할까.. 뭐 그런거니까 착각은 마시고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나도 모르게 살짝 낯간지러워서 틱틱거리면서 답을 한 후에, 주머니속에 넣어둔 사이다캔을 가볍게 눈 앞의 여성에게로 던졌다.
"...마실거면 마시던지요. 어쩌다보니까 많이 사버려서 남은거에요." -
432 네베르 폰 블루로즈 (09768E+58) 2016. 5. 13. 오후 10:27:16>>426
(살랑살랑(데플면제권을 흔든다(아르네크와 에이브릴까진 못 살리지만(안됨 카트린느에게 부탁해야함
네베르: 네가 안 온 탓에 이벤트도 못하고....(멱잡
네베르주: 커헉.... 아니 사정....이...(눈물
아니 그 전에 잡을 수 있...구나. -
433 채은주 (31194E+63) 2016. 5. 13. 오후 10:27:22갱신합니다! 호은학교 스레의 채은주예요. 로즈 분들 모두 반가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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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28:10답레 쓴 사이에 오신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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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10:28:15안냥! 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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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28:32그리고 채은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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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28:34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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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28:40>>427 매력이 있으시다니 (감동
거기다가 썰렁개그도 하는데 표정이나 목소리톤이 쓸데없이 진지해서
칼리스: 바나나를 차면 뭐가되는지 아나? 바나나'킥'
...
... (책 읽기 -
43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29:18채은주 어서옵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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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30:11채은주 어서와요
>>432 데플면제권이요? 하지만 전 그런거 없이도 살아남을겁니다! 아니, 사실 칼리스나 에이브릴 둘 중 하나를 죽이는걸로 엔딩을 잡아서.. -
441 로즈여요! ◆AqXmlOYXRM (40057E+61) 2016. 5. 13. 오후 10:31:03아...
칼리스....
김정은이 핵실험도 내팽겨치고 칼리스만 주시할 것 같지 않나요...
핵노잼....아재.... (장난 -
442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31:38뭐, 아무튼 이런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촌동네에다 축제라. 아, 스맛폰이나 PC방 같은 거 보면 신세계라 하려나요 -
443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31:40>>438 겨울 : ...음, 아저씨를 차면 뭐가 되는지 알아? ......내가 죽을 거 같아.(기죽(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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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32:03혹시 칼리스주 아재이십니까?(흥미(흥미(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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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32:53>>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늘주의 말뜻을 이해하는 한 사람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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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네베르 폰 블루로즈 (85426E+60) 2016. 5. 13. 오후 10:33:41>>440 쳇. 네베르는....엔딩이라곤 해도 돌리질 못했으니...(사실 네베르의 악마냐 정령이냐 카트린느 애냐라는 세가지 가능성 중에서 정하지 못ㅎ......(결정장애인 듯.
어쨌거나 저는 이만 들어가봐야겠네요.. 힘겨운 알바는 딱 오늘 휴일 받았던 거고.. 오늘 할 과제를 다 미룬 거라서...내일 좀 고생하려고요..(먼산 -
447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33:47>>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잠깐만요..! 아재라니! 물론 나이는 4x살인데 아재라뇨! 당신네들 사이에서는 어린거라니까요!?
>>443 칼리스: (정색(박수) 해봐라, 내가 허락하마. (했다간 죽일기세
그만해요 칼리스! 여기서 난동부리면 당신 돌아가면 죽어! -
448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34:02앗 네베르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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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34:40>>444 그런 기분나쁜 숫자달고 그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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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34:48>>444 그런 기분나쁜 숫자달고 그러지마! 네베르주 잘가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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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34:58그러시군요. 네베르주 수고하세요! ;ㅁ;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447 순간 칼리스주가 4x살이라는줄 알았습니다. -
452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35:42>>447 겨울 : ...으앙, 죄송합니다. 안 하겠습니다.(깨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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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35:49>>444 아닙니다 (정색
어째서 흥미를 가지는거죠? 설마 하늘주는 30~40대의 아재? 그런데 흥흥... (동심을 잃음 -
454 채은주 (31194E+63) 2016. 5. 13. 오후 10:36:05>>438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ㅋㅋㅋㅋ (꼬옥
>>442 하긴 그렇겠네요. 중세에서 현대로 온 셈이니까요.
>>44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늘주.... -
455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37:14>>451 ...예?
>>452 그렇다면 운동장 10바퀴를 돌면서 나는 빡빡이다 라고 외치세여 (잔인(농담 -
456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10:38:16흥흥이가 좋아요
왜?
그냥 그냥 그냥~~~
(뿡뿡이풍 등장) -
45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38:33>>453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아니라고! 저 파릇파릇한 20대에요! 새싹같은 존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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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39:00>>455 정확히 누구한테 시키신 건지 애매하다...! 좋아 이럴 때는 다이스다!(아님
.dice 1 3. = 3
1. 겨울
2. 겨울주
3. 둘 다 깔깔 -
459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39:14이놈의 흥흥이는 왜 여기서도 없어지질 않아!!
(설명충-설명하지! 호은학교 스레주가 주로 다루는 MPC인 김하늘은 츤츤거리는 츤데레 캐릭터이다. 그래서일까? 요즘 흥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이상이다!) -
460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39:34>>>547 내일 모레를 생각해봅시다 (그만해!
율주 어서와요 -
461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39:54둘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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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10:40:19다들 안녕하세요! 자소서 다썼다아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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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40:44>>458 일석이조..?
>>454 귀엽다뇨.. 실체를 아시면 정 떨어지실거애요! (바둥바둥
>>457 이십대 후반?
율주 어서오새요 -
46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40:45축하합니다! 율주! 드디어 해방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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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0:42:12>>458 ........................겨, 겨울아! 내 몫까지 요로시쿠☆!!!(쨍그랑(도주
겨울 : 야 이 미친 오너야...!!(발끈(버럭 -
466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42:15자소서를 다 쓴 율주에게.. 엄... 폭탄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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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42:47>>456 겨울주가 도망간다! 그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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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43:06>>4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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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벨타자르 - 겨울 (4484E+59) 2016. 5. 13. 오후 10:43:30이게 도대체가 뭐하자는 짓인지 모르겠다.또 어떤 잡놈이 장난을 친 건진 나도 모르겠지만 지금 난 처음 보는 괴상한 곳에 와버렸다.하, 여기가 어디야?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도저히 아는 얼굴들이 보이지 않았다.시종들도 없고 생판 모르는 남들 뿐이다.그리고 이 곳의 풍경도 내겐 상당히 어색했다.이제 여기서 뭘 어찌해야 되는거지? 아미뉴에게 통신마법을 걸려다 그만두었다.이동마법을 사용해 그녀나 다른 아는 사람의 곁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들 위치를 모르니 아무 소용이 없다.작게 한숨을 내쉬며 궐련을 입에 물고 마법으로 검은색 불꽃을 만들어내어 능숙하게 불을 붙혔다.
"더럽게 덥데."
갑갑해.왕국과는 다르게 매우 덥다.상체에 걸치고있던 제복 단추를 두어캐 풀어준 뒤 바람을 만들어내어 나를 향하도록 하였다.이제야 조금 낫다.훨씬 쾌적해졌기에 아까보다 기분이 좀 나아졌다.일단 여기 가만히 서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한 번 둘러보는게 좋겠지.연기를 풀풀 뱉어내며 그대로 직진했다.주위에 보이는 건물들의 생김새나 땅바닥의 감촉, 언듯언듯 보이는 사람들이 입고있는 복장등 왕국과 차이점이 상당했다.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잠시 주위 풍경으로 시선을 돌린 사이 누군가와 부딪혀버렸다.
"아씨, 진짜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네. 넌 뭐야?"
부딪힌데다 밀쳐지기까지 해버리자 내 기분은 아주 많이 상당히 매우매우 다운되었다.그래봤자 원래 기분이 좋았단 것은 아니지만.여튼 들려오는 웅장한? 여튼 짜증나는 음악도 마음에 안 들고 특히나 나와 부딪힌 저 사람이 제일 마음에 안 든다.
"댁이 잘못해서 부딪힌 주제에, 뭐. 서프라이즈?" -
470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43:42>>465 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해도 괜찮아요 (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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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10:43:43우물우물. 우와아아 잡담력 높아아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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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10:44:19>>466 엑
(폭사) -
473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44:33>>471 잡담,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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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0:45:01"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아저씨 꽤나 체격이 훤칠하니까요. 그래도 걱정 마세요, 겁 먹진 않았으니까요. 이 마을에도 아저씨만큼은 아니지만 큼직한 오빠, 언니들이 있어서 면역이 돼 있거든요."
뭐, 언니는 한 사람이지만. 서희는 꽤 거칠어보이는 사내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드러운 태도에 마음을 놓았는지 천진난만한 한편 조숙한 목소리로 재잘재잘 말했다. 그도 잠시, 서희는 묻는 말에만 대답했더니 자신을, 비유하자면 레 미제라블의 코제트나 가브로슈같은 신세의 아이로 착각해버린 듯한 사내의 말에 푸 하고 뿜고 말았다.
"이건 묻는 말에만 액면 그대로 대답해버린 내가 나쁜 것도 있긴 한데, 아저씨가 생각하시는 그런 건 아니에요. 저, 비록 친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양어머니가 계시고 집도 제대로 있는 걸요. ...그래도, 감사히 받을게요. 어쨌거나, 좋은 마음으로 주신 거니까. 고맙습니다."
생긋 웃으며 고맙다는 말을 건넨 서희는 사내가 쥐어준 금화를 남방 가슴팍에 달린 주머니에 넣었다. ...아, 맞다. 이 아저씨. 사모님이 돌아가셨다고 했지. 서희의 동공이 미약하게 흔들렸다.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까. 눈 앞의 사내의 불행한 사정에, 서희는 사내의 이름이 정말로 창작물에나 나올 법한 것이란 걸 까맣게 잊어버린 채 안타까운 마음과 난감함을 동시에 느꼈다. 서희는 잠시 고민하다, 에라 모르겠다, 싶은 심정으로 제 심정을 있는 그대로 말했다.
"그럼 안타레스 씨. 음... 사모님에 대한 건, 정말 안됐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많이 가슴 아파하셨을 걸 생각하니까 저도 괴롭고요. ...그러니까, 오늘 부를 첫곡은 안타레스 씨를 생각해서 선곡해 볼게요."
서희는 악보를 뒤적였다. 무슨 노래가 좋을까나. 너무 우울한 노래 말고. 좀 희망적인데 뜬구름 잡지 않는 걸로. ...그래, 이거야. 마침내 선곡을 마친 서희는, 의자에 걸터앉아 무릎에 기타를 올려두고 조율한 뒤, 부드러운 아르페지오로, 도입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서희는 조용히 입을 열어, 나직이 노래를 시작했다. 고즈넉한 밤에 어울리는 잔잔하고, 한편으로는 애절한 선율을, 앳되었지만 차분하고 절제된, 그러나 감정이 짙게 묻어난 목소리가 가사와 함께 나직이 읊어나갔다.
https://youtu.be/-DHkry7EiGc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 휘유, 선곡 어려웠다. 늦어서 미안해요, 노래가 끝난 시점으로 이어주시면 되겠습니당, -
475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45:18하늘주 시선회피라니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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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45:19율주가 죽었다! (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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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10:45:50아재 하늘주(유언)
>>476 (꽥) -
478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0:46:01그리고 오신 분들 어서와요! (선곡하느라 그동한 조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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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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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10:46:58냠냠. 지금 라면 먹고잇다요. 육개장 맛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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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0:47:01>>478 그동한이 아니라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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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47:12큼직한 오라비라. (키만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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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율주 (97767E+57) 2016. 5. 13. 오후 10:47:57>>479 (새총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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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칼리스주 (80523E+61) 2016. 5. 13. 오후 10:48:03육개장이라 갑자기 그러니까 먹고싶어지네요
개인적이지만 단비주 혼돈파괴망각의 기질이 느껴집니다 -
485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48:58>>483 (맞고죽음
육개장....ㅎ 하지만 난 육개장.. 떼밋! 먹ㄱ고싶따!
>>484 폭탄마입니다 (낄낄 -
486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후 10:49:09흠. 돌릴분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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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49:31아주 잠깐 시선을 돌리고 왔을 뿐인데 쌓이는 레스의 수가...!(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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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10:50:00>>486 히얼 아이 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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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0:50:02>>482 서희: 솔직히 오빠보다 10cm 큰 사람 처음 봤어요(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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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단비주 (43257E+57) 2016. 5. 13. 오후 10:50:34시원주 어서오셔! 미언하지만 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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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채은주 (31194E+63) 2016. 5. 13. 오후 10:50:43>>480 맛있겠네요! 갑자기 육개장이 끌린다 :0..!
율주 어서와요 :D -
49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51:36와. 일상이 마구마구 돌아가!!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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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0:52:11어서와요 율주 시원주!
서희: ...생각해보니까 나는 어떻게 안타레스씨랑 말이 통하는 걸까나. (뒤늦게 동공지진 -
49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0:52:50>>493 하늘:그걸 따지지 않는게 어른의 사정이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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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0:56:18>>494 서희: 그렇지만 난 초등학생이니까 따질 거예요(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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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안타레스 (05737E+55) 2016. 5. 13. 오후 10:59:38"하긴, 크긴 하지. 너같은 아이에게는 더욱이 크겠지. ..겁먹지 않아서 다행이구나.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있더냐. 이곳의 아이들은.. 밥은 잘 먹는가보구나. 다행이군, 굶는 자는 없어서. 내 영토도 굶는 자만큼은 없게끔 하려 노력하고 있긴 하다만.. 아, 맞다. 물어보려 했었지. 서희라고 했더냐, 서희야, 이곳은 어디느냐. 나를 모르는 눈치이니, 다른 곳인가 보구나. 나는 한 귀족 가의 가주다."
조숙한 목소리로, 재잘재잘 말하는 서희를 바라보다가, 푸- 한숨을 쉬는걸 바라보았다. 뭘까.
"그렇구나. 다행이구나."
생긋 웃으며, 고맙다는 말을 건네는 서희를 바라보았고.. 뒤이어, 그 아이의 동공이 미약하게 흔들리는걸 바라보았다.
"괜찮다. 내가 죽였거든. 죄책감은 없어."
무덤덤하게, 그 아이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뒤이어 들려오는 노래를 눈을 감고 들었다.
..
"잘 부르는구나."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느릿하게 눈을 뜨면서, 진심으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
앗 늦어서 죄송합니다.. 노래가 좋아서 몇번이고 듣다보니 '^' -
497 두명의 츤데레 (40057E+61) 2016. 5. 13. 오후 11:00:58당황스러워 보입니다만. 흐음. 뭐, 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나방의 감? 그런거에요. 그의 흥미로운 눈빛이 약간이나마 보였는지 어깨를 으쓱이다가 눈을 깜빡입니다. 어딘지 모른답니다. 네에.
" ....조금 이상한 얘기지만, 저 말고도 몇명이 더 이 '세계'에 도착한 것 같지만요. "
작은 시골마을, 호은골, 마을 축제. 도시? 아무리 봐도 시골마을보다는 장미의 영지 광장같습니다. 무언가 화려한 듯 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 흐으음.
" 로즈 가문의 영지와 비슷하네요. "
치트키를 사용해 제 4의 벽을 뚫고(...) 모든걸 알고있는 에이든이 방금 연락을 했습니다..어디..라고..? ....아니..아...
" ....호은사로 오라고 방금 연락이 오긴 했지만요.. "
틱틱대는걸 보고 또 생각난게 저랑 많이 닮았...네요.
" ....고마워요.
처음 보는 음료입니다. 뭘까요? 잠시 사이다를 바라봅니다. -
498 하늘-아미뉴 (58562E+65) 2016. 5. 13. 오후 11:12:36"....이 세계요? 아...입국을 말하는건가요?"
갑자기 몇명이 더 이 세계에 도착했다고 해서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다만, 역시 외모로 추정하건데, 입국을 말하는듯 보였다. 그러니까 아직은 우리나라 말에 익숙치 않은 모양이었다. 하기사 그게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 모국어가 아닌한 완전히 마스터하는건 불가능할테니 말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그 다음 이어지는 이 여성의 말이 더욱 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뭐? 어디라고? 그러니까....
"로즈 가문의 영지..? 무슨 나라에요? 거기? 독일? 프랑스? 영국?"
귀족이 있다고 한다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영국이었다. 거기는 아직도 귀족이 있다고 하니까 말이야. 물론 그다지 의미는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귀족이라는 직책은 있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영국 어디에 사는 모시기.폰.로즈라는 사람이 관리하고 있는 영지라도 말하는거겠지. 아마도.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 사람, 되게 멀리서 온거잖아! 아니, 그런데서 이 호은골은 왜 오는거야?!
이 호은골에 뭐 그리 볼게 있다고...가 아니구나. 자연은 예쁘긴 하지. 응. 별하늘도 상당히 아름답고 말이야. 그건 그 누구에게도 떨어지지 않지.
"호은사요? 아. 호은사로 가는 중이에요? 뭐, 안내는 해줄 수 있어요. 그건 그렇고 사이다..안 마실거에요? 맛있는데. 그거. 안 마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주지 말고 내가 먹을걸 그랬나? 왠지 내켜하지 않는듯한 분위기인데 말이야. 아니아니아니.. 하지만 그래도 안 주면 그건 모범된 행동이 아니잖아. 쯥.. 아무튼 외국인은 이래서 상대하기 힘들다니까. 아니..뭐, 딱히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건 아니고 말이야.
"뭐, 따라오세요. 도와드릴건 도와드릴테니까요. 딱히 바쁘지도 않으니까 안내 못해줄것도 없고요."
말을 빠르게 끝낸 후에 나는 손에 쥔 닭꼬치를 한입 먹으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건 그렇고 호은사라. 의외의 장소를 찾아가네. 불교신자인가? 아니면 현우와 아는 사이인건가? 으음..뭐, 일단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말이야. -
499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1:13:48앗 폰이 꺼졌다 켜졌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답레가 안 날아갔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벨타자르주! -
500 태민주 (87439E+55) 2016. 5. 13. 오후 11:15:4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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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채은주 (31194E+63) 2016. 5. 13. 오후 11:16:34시원주 태민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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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1:17:04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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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1:17:35"고맙습니다, 아직 멀었지만요."
서희는 생긋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서희는 그가 조금 전 말한 내용에 대해, 조금 생각이 많아진 상태였다. 그가 말하는 투로 보아, 그가 말하는 이 세상의 것은 아닌 내용들이 그저 설정놀이가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은 제쳐두고, 서희는 노래를 부르기 전 들었던 질문에 대답해주었다.
"여기가 어디인지 물어보셨죠? 여긴 아시아라는 동쪽의 대륙에 위치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그 안에 있는 시골 마을인 호은골이에요. 아마 들어보진 못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위치도 위치고, 이곳은 한때 신분제도가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나라가 신분제가 철폐되어서 안타레스 씨처럼 귀족인 사람은 거의 안 보이게 된 지 오래거든요. 여기도 그렇고요.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다른 나라 중에서 어떤 나라는 귀족이나 신분제가 없지는 않지만, 유명무실해졌다는 게 가깝겠죠."
이런 말하면 놀라려나 싶어지만, 진실이었다. 솔직히 스스로도 지금 눈 앞의 사내가 설정놀음을 하는지 아니면 정말로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인지 긴가민가 했으니. 설정놀이이건, 진담이건, 그의 시간대가 중세 시대인 이상, 그가 조금 전에 말한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암흑기였던 중세에서는 지금과 같이 크게 번질 일이 아님을 창작물을 통해 알고 있었기에, 서희는 시종일관 차분했다. 서희는 이윽고, 다른 질문을 던졌다.
"이런 것, 여쭤보기는 좀 그렇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 - 사모님의 목숨을 거두신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늦었는 걸요, 괜찮아요! -
504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1:18:13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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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겨울 - 벨타자르 (52189E+61) 2016. 5. 13. 오후 11:19:44...으음, 뭐냐 그러니까 나는 저 사람의 기가 수민이급으로 무섭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좀 생각해보니 내가 해야하는 여러 선택들 중에서 옳은 것은 작전상 후퇴를 하는 것이다. 뭐 실은 작전 같은 건 없지만. 아무튼 여기서 후퇴라는 것은 일단 존댓말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좀 얌전하게.
" 넴? 지나가던 평범한 학생입니다만? "
스마트폰의 음악을 끈 후 스냅백을 만지작거리면서 나름대로 얌전하게 말했다. '넌 뭐야?'라고 물었으니 그렇게 대답해야하는 거 아닌가.
그러고 보니 이 사람 키 되게 크네. 나보다 한- 10cm는 더 클 거 같다. 그리고 또 눈길이 가는 것은 그가 입고 있는 이질적인 옷이었다. 뭔가 무슨 곱디 곱게 자란 부잣집 도련님이 입을 거 같은 화려한 옷이네. 게다가 외모도 동양인인 것 같지는 않다. 솔직히 저 얼굴을 봐서 동양인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여튼, 이 사람이 호은골에는 무슨 일이지? 음 오늘부터 사흘간 호은제를 하기는 하는데 그걸 즐기러 온 건가? 뭐어, 내가 저 사람은 아니니 직접 물어보는 것 외에는 알 길이 없지만.
" 으아, 담ㅂ...콜록 콜록 콜록...! "
담배 냄새를 알아차리자마자 나는 X파춥스는 잠시 입에서 빼고 손을 입에 가져다대고 기침을 시작하였다. 아 눈물 고이는 거 같아...
당연한 것 아닌가-서울이며 미국에 가서도 호은골에 비해 안 좋은 그 공기가 익숙하지 못해 기침을 막 하는데 담배는...뭐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 어쨌든 그래서 나는 흡연자가 보이면 피해다닌다. 기침을 막기 위해서.
" 콜록 콜록...아 간접흡연도 콜록 해롭다고요...콜록 콜록. "
망할. 기침이 좀처럼 멈추지를 않아...! 나는 하기 싫은 기침을 계속하면서 주머니에서 딸기맛 X파춥스를 하나 꺼내 이름 모를 키 큰 그 사람에게 팔을 들어 내밀었다.
" ...약자를 배려해서 콜록 그만하고 이거나 먹 콜록...먹어요. 금연에는 콜록 콜록...단 게 좋대요. 딱히 건강이 걱정된다든가 그런 건 콜록 아니라고요 콜록 콜록. 제 건강이 걱정되는 거 뿐 콜록...뿐이에요. 다른 의미는 콜록...1도 없어요. "
기침을 하면서 무뚝뚝하게 말했다. -
506 겨울 - 벨타자르 (52189E+61) 2016. 5. 13. 오후 11:19:5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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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후 11:21:01>>488 느아아아아!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일단 아직 계시다면 어서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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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1:23:46개인적으로 어그로 기질이 있는 겨울이와 냉혈황자 벨타자르가 어떻게 흘러갈지가 너무 궁금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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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이름 없음 (29513E+59) 2016. 5. 13. 오후 11:24:59전 이번주 주말은 괜찮고 월요일은 7시 이후, 화요일은 4시 이후, 수요일은 3시 이후, 목금은 5시 이후로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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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벨타자르 - 겨울 (4484E+59) 2016. 5. 13. 오후 11:25:40겨울주 잠시만요! 저 쓰레기만 얼른 버리고와서 이어올게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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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겨울 - 벨타자르 (52189E+61) 2016. 5. 13. 오후 11:25:42>>508 으아 하늘주 궁금해하지마요...!!(부담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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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겨울 - 벨타자르 (52189E+61) 2016. 5. 13. 오후 11:26:04>>510 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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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1:26:39>>509 레스미아로군요. 수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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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이름 없음 (29513E+59) 2016. 5. 13. 오후 11:29:39아이고 창피해ㅠ 레스미아 죄송합니다ㅠ 크로스오버 이벤트 즐겁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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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배예온 (85426E+60) 2016. 5. 13. 오후 11:32:19잠깐 졸았... 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관전만 하다가 가야겠네요. 내일도 약속이니.. 그래도 내일은 꼭 돌리고 말겠어(굳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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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11:32:31네버모어 아직 잇어용~ 시원주 다시 오셧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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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정서희 - 안타레스 (65071E+62) 2016. 5. 13. 오후 11:32:55어서와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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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름 없음 (52189E+61) 2016. 5. 13. 오후 11:33:16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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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후 11:33:22예온주 하이하이에요! 피곤하시면 푹 주무세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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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겨울주 (52189E+61) 2016. 5. 13. 오후 11:33:56으앗 이름이(사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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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후 11:42:33넵! 있습니다! 돌리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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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두명의 츤데레 (40057E+61) 2016. 5. 13. 오후 11:43:19입국..이라.
" 글쎄요. 판단에 맡길게요. "
나라? 그녀는 눈을 깜빡이다 손가락을 하나 펼치더니 그대로 까딱입니다. 작은 불꽃이 칙, 생깁니다.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황제와 여왕, 교황이 다스리는, 귀족과 신경전을 벌이며 인간이 아닌 존재가 살아가는 플로에서 왔습니다. "
완전 멀리서 왔어요. 시공간을 초월해버렸거든. 신이란 놈들이 지금 서로 다투다가 우리가 피해보는거죠 뭐.
별 하늘을 바라보며 플로보다 예쁘다 생각합니다. 눈을 깜빡이다 사이다를 안 마실거냐는 말에 잠시 사이다를 빤히 바라봅니다. 칙, 소리와, 톡톡 쏘는 레몬향. 고개를 잠시 갸우뚱 움직입니다.
" ....마셔본적이...없어서요. "
이 세계의 음식인가요? 한모금 마시고 톡 쏘는 맛에 눈을 크게 깜빡입니다. 신기해, 붕어빵처럼 신기해. 와아아아아아아..
" ...고미워요. "
호은사 입구에서 기다리겠다는 에이든의 말을 기억합니다.
" 그러고보니, 성함이? " -
52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7784E+63) 2016. 5. 13. 오후 11:44:49전 돌릴래여! 선레는 누가할까요!
-
524 하늘-아미뉴 (58562E+65) 2016. 5. 13. 오후 11:51:47저기..하늘이시여. 지금 전 뭘 봐버린거죠?! 손가락을 까딱하니까 작은 불꽃이 생긴것처럼 보였는데요? 저거 마술인가..? 막막막 TV에서 나올법한 마술쇼인건가?! 아니아니. 대체 어떻게 한거지? 지금 라이터 있었나? 불 붙힐만한 뭔가가 있었나?! 우와...대단해! 마술사의 실력이란게 엄청나긴 하구나..
진짜 순간 방심하면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칠뻔 했다. 그건 그렇고 진짜 어떻게 한걸까? 저 마술은? 트릭이 어떻게 되는거지? 아니아니! 따..딱히 궁금하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하지만 나를 당황시킨건 이어 그 여성에게서 나오는 말들이었다.
".....어....그, 그것 참 특이한 나라네요. 어느 나리인진 모르겠지만요."
황제와 여황, 교황이 다스리고 귀족이 신경전을 벌이고 인간이 아닌 존재가 살아가는 나라가 대체 어느 나라야?! 바티칸이냐?! 교황하면 바티칸 이외에는 떠오르는게 없는데?! 그것보다 귀족이 왜 신경전을 벌여?! 지금은 평등사회잖아! 중세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신경전 벌이지 마요! 그리고 황제와 여황이 다스려? 뭐야!? 전제국가냐?! 대체 어느 나라야?! 지금 이 21세기에 전제국가가 있어?! 군주제 국가가 있다니.. 세상이 넓긴 넓구나.
정말 나도 모르게 내가 우물안 개구리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해버려서, 두 동공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니아니. 멈추라고! 동공아! 여기서 네가 흔들리면 저 사람에게 이상하게 보이잖아! 스톱! 스톱! 스톱!!
아무튼, 눈 앞의 이가 소개를 요구했으니까 나는 소개를 하기로 했다. 확실히 아직 소개를 안하긴 했으니 말이다.
"김하늘. 17살. 고등부 학생이에요. 그러는 그쪽은 이름이 어떻게 되죠? 소개를 했으니 당연히 그쪽도 소개를 해야겠죠?"
그렇게 한결같은 자기 소개를 하고서 나는 사이다를 마셔본적도 없다는 너무나도 신기하기 짝이 없는 이름 모를 그 여성에게로 손에 쥐고 있는 닭꼬치를 팔만 뒤로 내밀어서 건네주었다.
"닭꼬치라는 음식인데 이것도 먹어본적 없어요? 뭐, 한입 먹고 싶으면 먹어도 별로 상관없어요. 아니...어디까지나 이건 우리 호은골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거니까 착각은 마시고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나는 바보임이 틀림없다.
이렇게 말하는데, 호은골에 좋은 이미지가 생길리가 없잖아!! 으으으으! 바보 김하늘! 바보 김하늘! 바보 김하늘!!
"...시, 싫으면 마시고..!" -
525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후 11:56:03선레는 다이스롤!
.dice 1 2
1.시원
2.네버모어 -
526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후 11:56:09.dice 1 2. = 1
-
527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후 11:57:03흠. 축제네요. 축제때는 음료를 팔겠죠.
뭐, 그렇다고요. -
528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후 11:57:15일단 산레 가져오겠습니닼
-
529 박시원 - NEW바주카! (22674E+54) 2016. 5. 14. 오전 12:06:28축제다. 축제는 도시든 호은골이든 즐거운 행사다. 그 행사에서 내 발명품들이 빠질 수 없겠지. 예를 들어 사이다를 판다던가. 나도 사이다를 팔고 있었다. 물론 사간 친구들은 10분동안 성격이 변하는 불상사를 맞이했지만 뭐... 재밌었으니까 됬다. 그냥 넘어가지 뭐. 그리고 나는 방금 전에 "사이다" 가게를 잠시 접어두고 한켠에서 뭔가를 조립중이다. 일단 내 "축하빵 바주카"는 다들 알테니까 넘어가겠다.
이번에 만들건 다른 바주카포다. 이름하야 "최면 바주카포" 설명하자면 총구에서 뇌파를 조정할 수 있는 음파가 나와 상대를 통과하면, 상대가 최면 상태로 빠지는 그런 총이다. 뇌파를 조정하는 타입은 크게 두가지다. 첫번째는 상대를 잠시 가수면 상태로 만드는 "머엉 모드", 두번째는 상대의 성격을 바꾸는. 그러니까 "성격 사이다"와 같은 효능을 가진 "성격 모드" 가 있다. 그럼 설명충은 이만.
" 휴우. 어떻게든 조립 완료. "
땀을 닦아내며 완벽히 조립된 바주카를 보며 뿌듯해한다. 실험 대상도 있었다면 정말 완벽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없으니까 넘어가자. 뭐 여튼. 이번엔 축제에 재밌는 손님들이 있댔는데... 한번 구경하러 가볼까?
" 엿차. "
바주카를 등에 매어 고정시키고 가게를 나선다. 재밌는 사람들은 개그맨이려나? 아니면 외국인? 기대되는걸? 두근두근. -
530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2:07:26>>529
.dice 1 2. = 1
1.하늘이는 그 사이다를 사갔다고 합니다.
2.하늘이는 그 사이다를 피해갔다고 합니다. -
53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2:08:02
-
532 벨타자르 - 겨울 (14019E+55) 2016. 5. 14. 오전 12:10:14"어쩌라고, 그딴건 원숭이도 할 수 있는 대답이고. 황자가 물었으면 더 상세하게 대답해야 될 거 아냐?"
감히 내게 그따위 대답을 하다니. 인상을 팍 찡그리며 내 앞의 지나가는 학생을 잠시 쏘아보았다.저 지긋지긋한 노래가 꺼지는 영 낫군.하지만 저 차림새는 뭐라고 해야되지..상당히 격식이 없어 보였다.음 멋은 없지만 편해보이기는 하네. 일단 것보다 가장 중요한걸 잊고 있었다.쟤가 날 모르는 걸로 봐선 플로의 사람은 아니다.그렇다면 이 곳의 사라이라는 건데.
"여기가 도대체 어디야?"
일단 그것부터 좀 알아야겠다.다른 귀족들의 영지와 분위기가 비슷하긴 하지만 거긴 무조건 아닌 것 같고.하지만 내 담배연기에 그가 연신 기침을 해대자 잠시 말을 끊고 비스듬히 입꼬리를 올렸다.응? 연기가 매워? 피식 웃으며 길게 연기를 뱉어내곤 다 타들어가 얼마 남지 않은 궐련을 대충 바닥에 던져버렸다.
"담배연기가 싫어? 그래도 별 수 없잖아. 이딴거 보단 100배 맛있거든."
그가 내민 이상한 막대를 쥐고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이게 뭐지? 처음보는 물건이다.보아하니 껍질에 감싸져 있는거 같은데. 포장지를 벗기자 사탕같은 것이 튀어나왔다.음, 딸기맛이네. 사탕을 입에 물곤 이어지는 그의 말이 끝난 뒤 웃음을 터트렸다.
"난 원래 약자같은 거 배려하지 않는 사람인데 어쩌나? 아, 됐어. 다 집어 치우고 난 지금 매우 심심하거든? 재밌는 거 없냐?"
//날아가서 급하게 다시 쓰느라 레스가 넘 짧네여ㅜㅜ죄송합니당 -
53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2:11:43“낮설군.“
처음보는 풍경들과 사람들. 검은 연미복을 빼입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의 무리안에서 가벼운 한 숨을 쉬며 주위를 둘러본다. 산과 들이 평화롭게 바람에 흔들리지만, 자신은 평화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중얼거리며 자조적인 웃음을 내뱉는다.
그건 그렇고 이곳은 어디일까. 남쪽 나라의 작은 공국인가? 아니면 서쪽의 융성한 제국인가. 아니, 다른 차원이라는 것도 배제해서는 안된다.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지만.“
나의 황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풍경이다. 그녀는 좋은 겻을 보고 좋은 말만 들을 권리가 있는 분이니까.
구겨진 연미복의 주름을 다시 피고 근처 벤치에 다리를 꼬고 앉는다. -
534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2:12:03>>532
태민이가 이런 반응 받으면 100% 확률로 욕하지!
리갱! -
535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2:13:10태민주 하이하이에요!
-
536 주연주 (12413E+59) 2016. 5. 14. 오전 12:16:10주연:축제에 외국 사람까지 왔다고? 글카믄 이 녹색유리병에 담긴 음료를 마시는기 관례다!!(약팔이 시전중)
주연주 갱신!! -
537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2:16:56어서오세요 주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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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2:17:47주연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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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시원주 (22674E+54) 2016. 5. 14. 오전 12:18:39태민주 주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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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ㅂ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2:20:40주연주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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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쳇쳇이 - 흥흥이 (17367E+57) 2016. 5. 14. 오전 12:21:54진짜 바보에요?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눈치 하나 없는건 이 나라의 종특인가요? 뭐, 인간이니까 그럴지도 모르는건가요? 아아, 인간을 까내리는건 아닙니다. 전 그저 충인이라 욕을 먹을지도 모르니. 여기까지? 흐으음. 그런데.. 진짜 재미없네요.
" 지구가 아니라 다른 지구에서 왔어요. 평행세계 같은 곳에서요. 이해 좀 하시죠. "
이 세상에서 군주제인 나라가 있을까요, 있긴 있어도 이종족은 없을걸요. 눈을 깜빡이며 다시 사이다를 한모금. 신기한 맛. 벨타자르도 이거 좋아할지도 몰라요. 그쵸? 이름이..김 하늘...17살.....고등부....? 교육 기관에 다니는 것 인가요? 아아.
" ...아미뉴 페니에요. 나이는 당신과 같고.. 음. "
교황이에요. 덧붙이며 닭꼬치란 말에 고개를 기우뚱. 닭꼬치...스카이로즈에서 본 적 있습니다만, 먹지는 못했죠.
" .. "
근데 저 미묘한 마지막 단어는 뭐죠. 딱히 먹으란건 아니니까! 인가요.
" .... "
한참의 침묵 뒤에 아미뉴는 가만히 꼬치를 받습니다.
" ..딱히.. 호은골 이미지를....좋게..보려는건..아니니까요. "
네에, 그..런거에요. 절대..아니야....흥.. -
542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2:24:56대략 10분정도 걸어다니며 이것저것 많이 샀다. 오뎅, 와플, 떡꼬치, 문어빵 등등을 양 손에 들고 어떻게든 유지한채로 걸어다니다가 누군가가 앉아있는 벤치를 발견했다. 오, 소문으로만 듣던 그 재밌는 사람들 중 한명인가? 분위기로만 봐서는 엄청 차가울것 같은 사람이지만, 에라. 뭐 어때. 바주카를 쏴버ㄹ... 아니, 일단 이건 최후의 수단으로 남길까.
" 안녕하세요? "
가볍게. 자연스럽게 인사하며 웃고는 그 옆에 조심스레 앉아 일회용 그릇에 담긴 음식들을 내려놓는다. 천천히 먹어야지. 먹고싶다면 나눠먹고.
" 그쪽이 이번에 온다던 재밌는 분인가요? "
오뎅을 한입 물며 물었다. 틀릴 리는 없다. 내 노트북에는 기록되어있지 않은 사람이니까. 뭐 여튼. 어찌됬던간에 상관은 없지만 말이다. 일단 나는 그에게 문어빵 그릇을 내민다.
" 조금 드실래요? " -
54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2:31:39“필요없다.“
한 손 가득 먹을거리와 다른 한 손에는 큰 대포. 이 꼬맹이는.... 암살자인가? 이런 평화로운 곳에 암살자라니. 아니,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다. 아직 정보도 부족할 뿐더러 단정짓는 것은 좋지 못하다. 내가 익힌 교훈중 하나는 성급한 판단은 손해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먹을것을 건네는 손을 거절하고 다시 주위를 둘러본다. 이곳에는 어떠한 암투도, 모략도 없을 것 같은 평화로운 곳이다. 사람들의 표정에는 한결같이 미소가 지어져 있다. 언제나 계획을 짜고 수정하고 실행해야하는 나로써는 휴가를 나온듯한 기분과 어떻게 이런 평화로움이 자아내어지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그런데, 너는 누구지.“ -
544 하늘-아미뉴 (72184E+61) 2016. 5. 14. 오전 12:33:44".....그 말 진짜로 하는거에요? 지금?"
아니아니아니!! 갑자기 다른 지구니 평행세계니 뭐니 해도 그걸 어떻게 이해하란건데?! 판타지냐?! 판타지인거냐?! 그거 어디까지나 판타지 소설속의 이야기잖아! 지금은 21세기! 평행세계니 뭐니, 그런 말을 해도 그건 영화나 소설속의 이야기라고!!
혹시라도 말이야. 이 사람, 이것도 우리나라 말이 익숙치 않아서 하는 그런 말인거야?! 막막 나에게 전달이 안되는건가? 지금? 그러니까, 외국어와 우리나라 말 매칭이 잘 안되서 이런 말을 하는건가?
어느쪽이건 도데체 나는 여기서 무슨 응답을 해야하는걸까? 솔직히 말해서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혹시, 이거 영화찰영이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몰래카메라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혹시 주변에 카메라가 없나 해서 가만히 주변을 둘러봤지만 내 눈에 들어오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만약 이게 호은제 기념 몰래카메라라고 한다면 정말 대단한 스케일이군. 하하하! 하지만 난 속지 않겠어! 속을까보냐! 17살이나 먹고 이런 유치한 장난에 속아넘어갈까보냐!!
마음 속으로 크게 다짐을 하면서 나는 그녀의 자기소개를 조용히 들었다. 아미뉴 페니. 역시 외국 사람인가. 그건 그렇고 동갑이다라...
"동갑이야? 그럼 말 편하게 해도 상관없어. 나도 말 편하게 할테니까. 그건 그렇고...뭐..? 교황?"
생각도 못한 말에, 나는 그저 멍하게 아미뉴라는 이름의 여성을 바라보았다. 아니, 교황이라 하면 천주교 쪽에서 최고 윗사람 아닌가?! 그런 사람이 이런 곳에 왜 온거야?! 교황이 찾아올 정도로 호은제가 유명해진건가?! 아니아니아니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아무리 그래도 우리 호은제가 그 정도는 아니라고!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모르는 사람 천지일텐데 교황이나 되는 이의 귀에 들어갈리가 없잖아.
어쩌지..이거 태클 걸면 몰래카메라 기획에 제대로 넘어가는건가?! 조..좋아! 그럼 나도 말을 맞춰주겠다! 하하하하! 쉽게 당할까보냐! 난 절대로 당하지 않겠어! 얔보지 마라! 몰래카메라!! 나는 절대로 당황하지 않을테니까!
"내 나이에 교황이 되는건 어려울텐데 말이야. 대단하네. 정말. 아니..어디까지나 쪼~~~~끔이니까 착각은 하지 말고. 그리고, 별로 네가 좋게 보건 말건 나하고는 상관없잖아. 마음대로 해. 내가 그런것까지 신경 써줄 필요가 어디있어? 그래도 맛있으니까 먹을거면 먹어. 싫으면 말고."
친절하게 말을 해주려다가 나도 모르게 또 틱틱거려버려서 속으로 끙끙 앓았다. 아니..진짜 나는 왜..... 이런거 최고 연장자로서 모범이 되는 행동은 아니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저벅저벅 앞으로 나아가다가, 나는 호은사로 향하는 산길 바로 앞에 도착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호은사이긴 한데, 얘 제대로 걸을 수 있긴 한건가?
"일단 묻는건데 산길 잘 걸어? 너는? 아니, 중간에 멈추거나 하면 내가 피곤해지니까 묻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545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2:34:15좋아! 나도 돌릴 분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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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하늘-아미뉴 (72184E+61) 2016. 5. 14. 오전 12:35:22>>545 지금 남아있는 사람의 상태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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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푸아루즈주 (80688E+53) 2016. 5. 14. 오전 12:40:39개...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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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2:41:43어서오세요 푸아루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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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2:41:48" 단호하시네요. 이거 맛있는데. "
문어빵 그릇을 가시 거두어 옆에다 고이 잘 모셔둔다. 좀 이따가 맛있게 먹어야지. 그나저나 이 사람은... 뭐랄까, 나를 관찰하는듯한 느낌이 강하다. 경계인가? 내가 나쁜 인상인ㄱ... 아, 바주카. 그렇군. 경계할만 했어.
" 아, 박시원이에요. 고등 1학년이고, 호은골에 살고있죠. "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며 와플을 한입 베어먹는다. 근데 왜 이 사람은 여기서 연미복을 입고있는걸까? 이런 축제는 사복이 더 편할텐데. 뭐, 각자 취향이란게 있는거니까 그냥 넘기자.
" 아저씨는 이름이 뭐에요? "
서양 이름이려나? 그렇겠지? 생김새가 약간 서양같다고 해야하나? 그렇다. 물론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기를 바란다. -
550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2:42:08푸아루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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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2:45:03푸아루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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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주연주 (12413E+59) 2016. 5. 14. 오전 12:49:08푸아루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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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2:49:41“이름의 교환은 신뢰의 교환이다. 그리고 나는 처음본 사람을 신뢰하지 않지.“
고등학교. 아마 이 꼬맹이가 속한 단체의 이름이거나 소속 학과일테고 호은골이라 함은 이 지역을 일겉는 말이겠지. 애초에 이런 평화로운 마을에서 경계하는 나 조차도 우스워 보이기는 하지만.
“까마귀. 그래. 까마귀라 불러라.“
nevermore. 영영 없어질 그 이름. 내 스스로 짓고 언젠가 잊혀질 나의 이름은, 우연스럽게도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이름이 되어버렸다. 물론 의도했지만.
“오늘 네가 배운 교훈은 남에게 섣불리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이다.“
여전히 다리를 꼬고 앉아 생각에 잠긴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
55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2:50:04멀티는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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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2:51:03>>554
진짜요!?!?!
돌릴 수 있나요? 돌릴 수 있으면 선레 가지고 올게요! -
556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2:53:21멀티 일상이라니.. 엄청나시군요! 네버모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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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2:55:59" ....뭐, 그럴 수도 있겠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 "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는 마지막 와플 조각을 삼켜내거 문어빵 그릇을 든다. 아까 아저씨가 거절한 문어빵. 내가 맛있게 먹어주마.
" 뭡니까. 그 3초 전에 생각해낸듯한 이름은... "
조금 성의없다고 느껴진다. 날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일부러 가명을 만들어서 나한테 말해준걸까. 처음 보는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이쪽에서 가까워지라는 소리인가...
" 아뇨. 그런 교훈은 배운적 없고, 앞으로도 배울 일 없을거에요. "
피식 웃으며 문어빵을 삼킨다. 저 사람이 무슨 사상을 가지든, 무슨 생각을 하든 상관 없지만, 내 생각에 관여하려 하는건 싫다. 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법이니까. -
558 쳇쳇이 - 흥흥이 (17367E+57) 2016. 5. 14. 오전 12:59:40" 진심이에요. "
한눈에 봐도 당황스러워 보이는데, 저도 이 세계 진짜 당황스럽거든요. 인간적으로 이게 말이 됩니까? 막말로 이야기 해보죠. 이거 그냥 우리 스레 캡틴이 호에에 크로스오버 해보고싶다 생각하다 어쩌다보니 호은이랑 크로스오버 한거 아니에요? 아니야? 아니면 말아! 이미 크로스오버는 시작되었어! (그렇게 제 4의 벽을 부쉈습니다) 말을 편하게 하라는 말에 어깨를 으쓱입니다. 이게 가장 편해요. 응.
" 네. 교황이요. "
그리고 그의 말에 표정을 딱딱하게 굳힙니다. 교황은 수천명의 신도를 보며, 수십명의 사제를 봅니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할리가 없죠. 누가 신을 믿고 누가 신을 증오하는지, 그것을 판별해내는것만큼 쉽게 보이는 일이죠. 그녀 한정으로써만.
" 잘 들어요. 비록 이 하찮고 작은 몸이 신을 받드는 그릇이란 명분으로 살아가며, 나방의 피를 이어받은 몸이지만 신을 받드는 한명의 사람이기 전 하나의 사람이자, 교황이 되기 전에는 성격이 좀 나빴던 여자중에 하나로써 말하는데. 당신같이 마력 하나 없고 종족은 인간에 장미 문신도 없으며 황가의 낙인이 찍히지 않은 평범한 백성 하나쯤 손가락 하나면 사지를 결계로 거미줄로 묶듯 묶어 이공간으로 보낼 수 있어요. 진실이라 믿던가, 아니면 분자단위로 몸이 쪼개져 이곳저곳에 흩어지던가. 아, 농담이에요. "
잠시 손에서 마법진을 그리다가 없애버리곤 입꼬리를 장난스레 올립니다. 제가 이런쪽으론 좀 소질이 있어요. 협박말이에요. 그를 따라 쫑쫑 걸어가다 닭꼬치를 가만히 쳐다봅니다. 사이다랑, 닭꼬치랑. 다 처음보는 음식입니다. (이 세계에서 말이죠) 닭꼬치를 얕게 베어물자 바로 그녀는 눈을 크게 뜹니다. 세상은 살 만 하네요. 식도락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어요.
산길을 보자마자 눈을 애매하게 뜹니다. ....산길이네요. 응. 산길이야.
" ...걷지는 못하고.. 날아갈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정도 산길쯤이면...아, 여기 세계는 날개를 가진 사람을 혹시 천대하거나 그러나요? " -
559 르네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00:28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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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01:44어서오세요 르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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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02:44르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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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04:39“그런가. 이런 교훈 없이 살 수 있다면... 꽤 평화로운 곳이군.“
낮은 이들은 살기위해 남을 속일 수 있다. 하지만, 귀족들은 살아남기위해 속인다. 비슷하지만 들여다보면 명확한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다. 하지만 남을 속이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면... 꽤 살아볼만도 한 삶인것이다.
“어이 꼬마. 이 철로된 통. 뜯어낼 수 있나.“
아까 어떤 취객이 옆에 두고 간 철통. 꽤 길지만 한 손에 집을 수 있는 그립감과 손에 시원하게 느껴지는 촉감.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시도정도는 괜찮지 않은가.
“이렇게 평화로운 곳이다. 이런 사소한 모험정도는 괜찮겠지.“
/맥주캔이여요! -
56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05:11태민주 선레 쓰고 계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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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주연주 (12413E+59) 2016. 5. 14. 오전 1:05:11어서와요 르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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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06:55>>563
네! -
566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07:05르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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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김 태민 (61591E+51) 2016. 5. 14. 오전 1:09:09"......"
우리 마을에서 축제를 한다.
그런데...외국인들이 많이 오네..이런 시골에..서울에서 전학오는 애들이 많아서 국내에서 인기가 많나 했더니 이번에는 국제적으로 인기가 많아..? 아니겠지? 그냥 잠시 중국이나 태국 같은 곳에 가려다가 들린 건가..?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복장들이....유럽 귀족들 같다.
..내가 상관할 게 뭐가 있냐...
에너지 드링크를 쭉 마시고 쓰레기통에 버린다.
"덥다 더워..."
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방학이고 해서 교복이 아닌 검은 러닝 셔츠 위에 푸른 난방 반팔을 입고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
568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12:24" 아저씨가 살던곳은 위험한 곳이었나요? "
전쟁터... 같은 곳이었을까? 아직 전쟁하는 나라가 있다는건 알고 있다. 이 아저씨는 그런 곳에서 온걸까? 아니면 정글? 극지방? 뭐가 어찌됬던간에, 이 아저씨가 있던곳은 위험한 곳이라는것 밖에는 짐작이 가지 않는다.
" 맨주캔... 가능은 할것 같지만, 하다가 손이 다치거나 하겠죠. 맨손으로는 안할래요. "
나는 캔을 받아들고 주머니에서 작은 주머니칼을 꺼내 맥주캔을 반으로 갈라 철로 된 집게를 이용해 캔을 뜯어냈다. 흠. 작은 모험이라. 그럼 내가 발명품 만드는건 어떤 모험일까?
" 사실 여기도 이런저런 소동들이 많이 있지만요. "
작게 미소지으며 뜯어진 캔을 내려놓았다. 평화롭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재밌는곳. -
569 하늘-아미뉴 (72184E+61) 2016. 5. 14. 오전 1:13:15어쩌면 좋은거지. 이 사람. 진짜로 여러모로 곤란하게 만드는데?!
나방의 피를 이어받았다는건 대체 무슨 의미인거야?! 이 사람, 지금 자신이 키메라라고 주장하려는거야?! 마력? 장미 문신? 황가의 낙인? 이게 뭔 소리인건데?! 아니, 진짜 각본 짠 사람이 무슨 판타지 계열의 광팬이라도 되는거야?!
그건 그렇고 진짜로 리얼하게 화를 내는 것 같아서 진심으로 놀라웠다. 뭐라고 해야할까? 이 사람 배우를 하면 진짜로 대성공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니아니. 정말로 말이지. 막 배우면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만약에 이게 연기가 아니라면, 진심으로 자신이 나방의 피를 이었니 뭐니라고 하는건데, 아니아니..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 이거. 나를 아공간으로 보내? 아니. 판타지가 아니니까. 영화가 아니니까. 소설이 아니니까...!
하지만 이 모든걸 태클을 걸면, 왠지 또 시끄러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냥 작게 한숨을 쉬는것으로 대신했다. 기분탓일까? 이 사람, 묘하게 나와 동류인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지. 그러니까 괜히 깊게 파고들면 틱틱대는 그런 류. 음..그러니까..흥흥이! .........가 아니잖아!! 으으으으! 스스로 인정해서 어쩌겠다는건데!
아무튼 산길에 도착하자마자 아미뉴는 날아갈 수 있니 뭐니 같은 소릴 하고 있었다. 와이어라도 달고 있는걸까? 날아간다는 말을 하게? 도데체가 이 장단 언제까지 맞춰줘야하는거지..?
"날아갈 수 있으면 날아가보던지. 이 산길을 그냥 쭉 올라가면 호은사거든. 날아간다고 하면 5분도 안 걸리겠네. 하지만 사람이 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날개 가진 사람? 아마 환대하지 않을까? 호기심 있게 바라본다던가. 애초에 하늘을 나는 사람이라는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대답을 끝내고서, 와이어가 있는지 없는지 가만히 살펴보았다. 하지만, 와이어를 걸만한 장비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한다면, 와이어는 없다는거겠지.
"뭐...정 걷기가 힘들다면..그.. 업어주지 못할 것도 없어. 그...남녀가 함부로 닿는건..파...파렴치한 행동이긴 하지만..지금은..그...어쩔수 없으니까 말이야."
그..그래! 어, 어쩔수 없는 상황인거잖아!
그..그러니까...어쩔수 없는거라고! 따, 딱히....그...내가 쑥맥이라던가..그것때문에 긴정하는건 아니니까! 절대로 아니니까! 그...어디까지나 그...나는 절도있는 생활을 하고 싶을 뿐이야! 그...지금은 어쩔수 없이..깨는거니까..그, 그게 마음에 걸리는것 뿐이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하지만 아미뉴는 훨훨 날아가게 되겠지! -
57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태민 (71579E+59) 2016. 5. 14. 오전 1:14:58“덥군.“
고상한 그에게도 이 나라의 날씨는 무더웠다. 그가 자랑하던 최고급 겉옷을 벗은 채 입고있던 셔츠의 반을 풀어헤치고 소매를 걷어올려 그늘 아래 벤치에서 익어가는 중이었다. 몇개째 음료를 비우고 있지만, 아직도 무더운 하늘을 탓하며 넥타이도 조금 풀어 헤친다.
“이 나라는... 참...“
더워죽겠군. 다시 생수 한 병을 까 천천히 목으로 넘긴다. 미지근한 물은 이제 청량감이 아닌 의무적으로 넘긴다는 느낌을 준다. -
57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19:00“흐음. 맥주였나. 서민들의 술이지만, 하나 정도는 괜찮을테지.“
맥주를 먹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맥주는 싸구려 술이라는 인상이 강할 뿐더러 위대하신 귀족님들은 와인이니 진이니 하면서 고상한 척을 떨어대며 맥주를 술 취급하지 않는 것도 있다. 허레허식에 가득찬 귀족들 같으니. 물론 나도 그중 하나지만.
무슨 재밌는 일이라도 있는지 미소지으며 한모금 맥주를 넘긴다. 시원한 청량감이 목을 타고 흐른다. 원래의 세계에서 맛보지 못한 깔끔함. 마음에 들었다.
“꽤 먹을만 하군. 넌 어떤가. 한 모금 마실텐가.“ -
572 쳇쳇이 - 흥흥이 (17367E+57) 2016. 5. 14. 오전 1:21:48입꼬리를 슬쩍 올리다가 눈을 또르르 굴립니다. 방금 지나간 사람이 천신님이라서 은근 놀랐지 뭐에요. 어떻게 저리 태연하게 폴리모프를 하고 네모난 무언가로 사진을 찍으며 가시는건지. 뭐, 제 알바 아닙니다! 딱히 천신님이 병x같아 엮이고싶지 않은건...아니...니..까..
" 환대라, 뭐, 잘 된 일이 될지도 모르죠. 일단은. 흠. 힘들면 말해요. 제가 데려다...드릴테니. 아니, 그. 지금은 뭐, 높아보이잖아요? 여기.. "
그리고 그녀는 그대로 머리카락 속에 숨겨둔 더듬이를 펼치더니 그대로 날개를 펼쳐냅니다. 더듬이에서부터 점차 자라나듯 날개가 펼치더니 잠시 이 공기에 익숙해지고 싶다는 듯 여러번 날개를 팔락입니다.
" 전 괜찮아요. 어차피 공기도 좋으니 무리하게 평민을 써서 올라 갈 필요도 없을 것 같고. "
그리고 가벼이 날아오르더니 제 팔짱을 낍니다. 봐요, 장난 아니죠?
" 저희 세계에선 이런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어요. 고개를 돌리면 저랑 같은 수인과 충인, 하늘을 보면 드래곤. 석양이 질 때 즈음엔 악마와 천사가 다투는. 음, 이 세계에선 판타지라고 하나요? " -
573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23:06"......"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붉은 머리에다가 키는 나보다 좀 더 작은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다.이럴 때는..?
1.말을 건다.
2.물통을 툭 친다.
3.마시고 있는데 목젖을 친다.
4.그냥 지나간다.
....4번을 선택하지...나 유럽계열 영어는 거의 못 알아듣고..흠..일단 그냥 지나가자.
갑자기 툭 잡아서 익스큐즈미 하면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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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24:33" 아저씨 귀족이구나. 우와. 엄청나네. 돈도 엄청 많고 그런가? "
만화샅은데서 보면 상당수의 귀족이 악역으로 나온다. 돈과 명예만 탐내는 탐욕스러운 자들로. 하니만 이 아저씨는 다르다. 그냥 감이다. 감으로 때려맞추는건 의외로 잘 맞는 법이다. 그나저나, 아저씨 나라에서 맥주는 서민술 취급 받는구나. 우리나라 귀족들은... 글쎄. 직접 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우리나라도 와인 마시면서 고귀한척 하고 있으려나? 아마 그렇겠지.
" 저는 미성년자라서 마시면 잡혀가요. "
키득거리며 손에 수갑을 찬 시늉을 한다. 안타깝게도 19세 이하는 술을 마시면 벌을 받는지라, 나는 음료수로 만족한다. (참고로 특정 음료수 몇개를 섞으면 술맛이...) 음료수도 맛있으니까. 술은 쓰다던데. 왜 마시는걸까? 어른들만 아는 어떤 맛이 있는걸까? -
575 르네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26:18손비시는 분 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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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27:33>>575
저 돌리기는 하는데...
네버모어주! 시원주랑 계속 돌릴 수 있나요?
멀티하면 아무래도 힘들고 돌리고 싶은 이도 있으니 죄송하지만 가능하나요..? -
577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1:27:42>>575 저녁 다 먹은 푸아루즈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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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태민 (71579E+59) 2016. 5. 14. 오전 1:29:02“그래. 너. 이리로.“
더워 쪄 죽을 것 같은 몸을 천천히 일으켜 지나가던 남자에게 다가간다.
“자그마한 여자 보지 못했나. 금발에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은.“
.... 아마 그분도 더워 하시고 있을테지. 아니면 근처 꽃밭에서 화관을 만들고 계실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느쪽이던지 찾아야하는건 변함 없지만. -
579 하늘-아미뉴 (72184E+61) 2016. 5. 14. 오전 1:29:31.....네..?
잠깐만요..하늘이시여. 지금, 전 뭘 보는거죠..? 지금 아미뉴.. 날고 있는거죠? 제가 잘못 본 거 아니죠?! 이거 꿈인거 아니죠?!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이게 뭐야!! 와이어가 있나?! .....있을리가 없잖아!! 잠깐만..잠깐만..잠깐만...그럼 진짜 판타지 계열의 사람이야?!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잠깐만..잠깐만..잠깐만...!!
"마..말도 안돼..아야야야얏!"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나는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혹시 이게 꿈인가 해서 볼을 힘껏 꼬집어봤는데 너무나도 아팠다.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그렇다는건 지금 내 눈 앞에서 일어나는건, 꿈이 아니라 현실..?!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놀라워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어, 그저 눈만 깜빡거리는 도중에도 아미뉴의 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수인과 충인, 드래곤. 악마와 천사가 다투고... 판타지잖아!!!
"어버...어버버버...버버버...어버버....어버..."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나머지 나는 그저, 어버버거리기만 했다. 아니,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어버버거릴수밖에 없었다. 이건 호은골에 사는 누구나 마찬가지일것이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판타지가 눈 앞에...
"....진짜로 판타지 세계 사람..?"
나도 모르게 절로 어버버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났고 일단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크게 심호흡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 눈 앞의 광경은 믿기가 힘들었다. 이..이건 말도 안돼..정말로 말도 안돼..뭔가 잘못된거야. 꿈인걸거야.. 아니..하지만 실제로 아프고...
"......저...저기.. 장치 썼다거나 그런건 아니지? 몰래카메라라던가 그런거 아니지?! 아니..맞다면 진짜로 대단하긴 한데..확실히 대단하긴 한데..!! ...가 아니라...! 따, 딱히 놀랐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냥..그냥..조금..쪼~~~~~끔 당황한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애써 태연한척 하면서 난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일단 호은사에는 데려가줘야하니까 말이야. 그..호은사 간다고도 했고..
"호은사는 이 산길만 쭉 타고 가면 얼마 안가서 나와. 뭐, 급한 볼일이 있으면 빨리 가던지... 딱히 난 신경 안 써도 되니까."
//아미뉴와의 만남은 정말 여러의미로 하늘이에게 있어서 충공깽이로군요. 다음걸로 막레 부탁하겠습니다. 제가 슬슬 너무 졸린지라.. -
580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29:40>>576
레스 스루! -
581 르네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29:42>>577
빠루주는 저쪽에서 몇번 돌렸으니 나중에… -
582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30:45아니면 빠루주 얘랑 돌려보실래요?
#본격_메이드에서_등산꾼으로 -
58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32:49“특이하군. 어린아이들도 마시는 술인데.“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법을 따르라. 유명한 문헌의 첫 마디다. 물론, 맞는말이다. 응당 그렇게 해야한다. 하지만 그 빈틈을 파고드는 것도 당연하다. 나같은 거짓말쟁이들은 그 틈을 파고들어 이익을 챙기고 기만하니까.
“그래. 몇가지 물어보겠다. 예를 든다면.“
흥미로운 것은 불이 들어오는 등불과 손에 들고 있는 대포, 그리고 큰 수첩같은 물건. 흥미를 끌게 만드는 것 투성이다. 만약 이것을 배워 갈 수 있다면 꽤나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협상할 수 있는 지식이 될텐데.
“네가 가져온 대포. 가벼운 물건인가.“
/전 상관없다요~ -
584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1:34:28>>582 오? 그래도 되나요? 그럼 현우랑 돌려볼래요!
-
585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35:59"me? what's up?"
순간 저 아저씨가 말을 걸길래 영어가 나왔다.
서양인이면 영어를 쓰지?
한국어는 전혀 모르겠지? 근데 한국어를 쓰네?
나는 왜 영어를 썼지?
이리로 오라길래 아저씨가 오라고 하려고 했지만 그전에 다가오고 있으니 그냥 서있는다.
"모르는대요."
금발여자가 누구야.딸 찾는 거야? -
586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36:38>>584
선레 다이스 굴릴게요.
.dice 1 100. = 79
홀 빠루
짝 현우 -
587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36:45>>583
아,그럼 빠루주랑 현우주랑 돌리니 저는 르네주랑 돌릴게요!
르네주! 돌립시다! -
588 르네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37:25>>587
히익!? 멀티라니! 바쁘겠다! -
589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37:29" 안타깝게도 우리는 어린아이에게 금지거든요. "
빈 맥주병을 흔들거리다가 분리수거함에 툭 던져넣고 나머지 문어빵을 입에 집어넣는다. 마지막이라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문어빵이었다. 나의 지방이 되렴.
" 예를 들면? "
궁금할게 있나? 이 주변엔... 글쎄. 그다지 신기하다고는 할게 없는데. 아, 그래. 내 바주카. 그게 있었지. 응. 이건 일반인이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테니까. 학생이 길거리에서 바주카라니. 말도 안돼기는 하지.
" 무게를 묻는거라면 그냥 적당해요. 딱 들기 좋은 정도. 물건 사용성의 무게를 묻는거라면 무거워요. 정신을 자극하는 바주카니까. 항상 조심해서 사용해야죠. " -
590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1:38:14그럼 어 선레는 누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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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38:16>>588
아뇨! 네버모어주와의 일상을 끊고 르네주랑 돌리는 거에요! -
592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39:55>>591 르네주 = 현우주 이니까 말이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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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40:47>>590
>>586에 굴렸지말입니다. -
594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1:40:51. .어? 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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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르네 (41709E+58) 2016. 5. 14. 오전 1:41:22>>591
제쪽이 멀티에요. -
596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1:41:37>>593 저군요.
-
597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42:45>>596
선레 기대할게요. -
59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42:49“휴대가 가능한 대포라...“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유용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대포의 강한 파괴력과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섞는다면, 언제 어디서라도 엄청난 화력으로 승부를 낼 수도 있을 뿐더러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기위해 자리를 옮기며 타격할 수 있다는 점. 굉장한 기술이다. 알 수 있다면 좋을텐데.
“기술의 공유를 원한다. 그 대가로...“
손에서 다이아 반지와 진주 반지를 빼내어 손에 쥐고 손바닥에 올려놓는다. 하지만 에메랄드 반지만큼은 빼내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더 요구해라. 그 기술에는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으니.“ -
599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43:08>>595
아.
(뭔지 이해함.
그냥 계속 돌려요 네버모어주ㅠㅠ
죄송해요...잠시 착각을 해서.. -
600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43:37>>592
이제 알았어..
(쪽팔림 -
601 아미뉴 - 흥흥이 (17367E+57) 2016. 5. 14. 오전 1:44:11" 놀랄 줄 알았다니까요. 이 세계, 저도 도착했을 때 자체 마력이 하나도 없어서 놀랐어요. 여기 사람들은 마법의 ㅁ자도 못쓰니 과학이 발달한거겠죠? "
이쪽 황실 과학자들은 연금술사라서 제외 하자구요. 응. 털썩 주저앉자 일어나요, 바닥은 그리 착한 장소가 아니에요. 덧붙입니다.
" 판타지 맞네요. 제가 말한 그것들. 저희는 그게 일상이고, 언제나 황권을 위협하는 귀족과 귀족을 위협하는 황실이 피를 튀기며 살아가요. 저번주에도 가문 하나가 몽땅 망해버렸고, 그 여파로 가엾은 백성도 피를 튀겼죠. 이렇게 평화로운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로. 이런 세상에 태어난걸 감사히 여기세요. 판타지에서 살고싶단 생각도 하지 말아요. 이곳보다 더욱 사악한 인간들이 넘쳐나니. "
장치 안썼어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씨. 그를 따라 천천히 날개를 팔락이던 그녀는 입꼬리를 올리며 산공기를 만끽합니다. 아마 호은사 위에는 에이든이 있을거고, 이제 그곳에서 여러 얘기를 나누다 신이 부르면 편하게 마법을 쓰죠 뭐. 흐음. 거의 다 올라온 것 같은데. 미리 말해둘까요.
"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혼자 찾으러 다니는 것 보다 한결 나아요. "
딱히 혼자가 싫은건 아니었으니까..! 흥, 몰라요.
/ 사실 저도...기절잠 직전이어요 (._.. -
602 체셔 (06446E+61) 2016. 5. 14. 오전 1:44:12자꾸만 심.쿵.해 ㅡ♡
나도 모르게써 ㅡ♡
-
603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44:40어서오세요 체셔주
-
604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45:46수고하셨습니다! 로즈의 캡틴 분! 저도 슬슬 잘 준비를 해야겠네요.
그리고 체셔주 하이하이에요! 전에 호은에 찾아왔을때 이후로는 처음이로군요. -
605 로즈여요! ◆AqXmlOYXRM (17367E+57) 2016. 5. 14. 오전 1:45:56허억 우리 보트 마스코트 체셔가 오다니!
-
60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태민 (71579E+59) 2016. 5. 14. 오전 1:46:07“모르는 건가...“
골치아프군. 이 넓은 곳에서 찾기란 지독히도 힘들텐데.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찾아야하는 것인가...
... 그러고보니 나 이외의 다른 귀족들도 모여있는 것 아닌가?
“한 가지 더. 나와같은 인간들이 어디 모여있는지 알고 있다.“
/사실 저도 호은학교 참가자엿답니다요! -
607 로즈여요! ◆AqXmlOYXRM (17367E+57) 2016. 5. 14. 오전 1:46:34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제...잘..준비를.. (엎어짐 (기절잠
-
608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48:08"......"
이 아저씨..누구를 찾고 있는데...
딱히 도와줄 능력은 안된다.내가 그 금발을 알아야지..
"그런데요...?"
어디 모여있는지 아는 걸 나한테 말해서 뭐하려고..?
"저한테는 이제 볼 일 없죠..?" -
609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48:21굿밤 투 캡
-
610 체셔 (06446E+61) 2016. 5. 14. 오전 1:49:13레쥬!!!♡
근데 난 왜 다잘때온고얌 ㅇㅠㅇ
타이밍 기막혀.. -
611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49:29본의 아니게 태민주를 낚은 점 죄송합니다.
>>581-582를 잘 살펴보시면 공통점이 하나 있었을텐데요. -
612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전 1:49:55>>606
!!!!!!! -
613 푸아루즈-축제?! (45782E+51) 2016. 5. 14. 오전 1:50:10참여 안하면 신벌이라면서... 결국 참가하게 된 축제. 푸아루즈는 평소에 축제와 유흥을 즐길 그 성격에도 불구하고 한숨을 쉬었다.
'일이 쌓였는데... 이상태로 밀리면...'
하루 4시간씩 자며 일하던게 얼마나 더 살인적일지 감이 오질 않아 또다시 한숨을 쉬며 걷다가 조금 쉬고 싶어져서 적당히 쉴곳을 찾던중에 이 세계 사람인듯 보이는 학생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축제중에 미안하지만 앉아서 쉴만한 곳을 아느냐?" -
614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50:17아...아직 자진 않지만요! 저는..! 잘 준비를 하는것 뿐이지! 그건 그렇고 네버모어주도 호은 학교 참가자였다라. 이건 신기하군요.
....설마 내가 시트 자른 이인건가...!(동공지진(시선회피 -
615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50:49리얄루
테테 테레테
의미없이 갱신임다 부엑 -
616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51:09>>611
그걸 이제 봤어.. -
617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51:23어서오세요 율주
-
618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52:203시간을 게임 룩덕질로 하얗게 불태웠어...(화르륵)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예이! -
619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52:37율주 하이하이에요!
-
620 체셔 (06446E+61) 2016. 5. 14. 오전 1:53:46다들 어서왕!!
-
621 시원 - 네버모어 (22674E+54) 2016. 5. 14. 오전 1:54:32" 아저씨는... 살상 무기를 원하는군요. "
설계도는 있다. 다만 만들지는 않는다. 여기서 만들어봤자 쓸모도 없다. 하지만 그 설계도가 군에 들어간다면 큰 파장이 있을것이다. 나는 어느 나라에겐 영웅, 어느 나라에겐 대악당이 될테지. 별로 그런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여기서 청산하려 한다.
" 원한다면 드릴게요. 하지만, "
재료까지 완벽하게 적혀 돌돌 말려있는 설계도를 가방에서 꺼내 내 옆에 세웠다. 그리고, 반지를 들고있는 아저씨의 손은 밀어냈다.
" 그건 필요 없어요. "
나한텐 너무 부담이다. 저렇게 큰 돈이 들어와봐야 쓸데도 없고, 탐욕만 더 커질 뿐이다. 그러다간 호은골에 나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재수없다고 생각할진 몰라도 난 내 발명 솜씨가 꽤나 좋다고 생각하기에 나쁜 마음을 먹었다가는 큰 혼란이 올자도 모른다는걸 자각하고 있다. 저런 큰 부는 마음이 바뀌기 전에 포기하는게 상책이다.
" 가치... 글쎄요.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의 생각인걸요. "
피식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떡고치를 뜯으며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 그거. 잘 가지고 있어요. 나쁜 사람 손에 넘어갔다가는 큰일나니까. "
그렇게 천천히 그의 시야에서 사라져간다.
/막레 부탁합니다! -
62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태민 (71579E+59) 2016. 5. 14. 오전 1:55:17“...... 그래. 부탁할 것이 있다.“
갑자기 더워진 이 날씨에 대해 한바탕 연설하고 싶지만 참기로 했다. 끈적거리는 옷들을 빨리 갈아입고 싶은, 그런 심정이다. 옷을 다 벗어던지고 환각으로 옷을 만들어 입을까 생각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주위의 옷가게의 위치를 원한다.“
/뭐... 지금은 전학이라는 타이틀로 컷 당햇지만요:) -
62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1:57:31“그런가. 요긴하게 쓰도록하지.“
재물을 마다하는 소년이라니. 역시 이곳은 이상하다. 이상하다기보다 기묘하다. 이런 평화에 찌들어 산다면 나도 저리 될 수 있을까. 이미 거짓말에 찌든 이 몸은 어떻게 되는 걸까.
설계도를 한 손에쥐고 눈을 감았다. 잠시. 아주 잠시만 이 평화를 느끼자. 그 다음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수고하셧어용~ -
624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58:56시트정리 당하신 분이로군요. 뭐 누군진 묻지 않을게요. 서로 말할 필요도 없고 말이에요. 이 이상 얘기하는건, 친목으로 몰릴 가능성도 크고... 하지만 이렇게 누군지 모를 이지만, 예전에 호은 학교에 있었다는것만으로도 정말 반갑네요.
-
625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1:58:58다들 어서옵소서!
(꽃뿌리기)(바닥이 사뿐하게 즈려밟아야 할 것 같은 꽃들 투성이다.) -
626 체셔 (06446E+61) 2016. 5. 14. 오전 1:59:51자꾸만 심.쿵.해 ㅡ♡
-
627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1:59:53"뭔데요..."
찾아달라는 건 아니겠지..?
옷가게..?그냥 알아서 찾지..
"잠시만요..."
어깨에 매고 있는 크로스백에서 아이패드를 꺼내 지도어플을 켜서 옷가게의 위치를 표시한다.
"자,이거 보고 찾으세요.돌아올 때 저한테 다시 오는 거 잊지 말고요." -
628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2:00:50>>625 오예!(꽃들 위를 썰매타고 지나가부림)
-
629 시원주 (22674E+54) 2016. 5. 14. 오전 2:01:04오신분들 어서오시고, 네버모어주도 수고하셨어요!
-
630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2:01:05체셔주는 저번에 호은 학교에서 레스미아로 오실때도 애교 부리시더니 ㅋㅋㅋㅋㅋㅋ 변하신게 없으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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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2:01:20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632 체셔 (06446E+61) 2016. 5. 14. 오전 2:02:11>>630
여우축제인댕
체셔가 심쿵해정도는 춰야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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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2:03:49식극의 소마 애니 봤는데 재밌네여.
아리스 귀여워요.아리스.(뜬금포) -
634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2:03:56그럼 이쯤에서 저도 자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도록 하세요!
-
63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71579E+59) 2016. 5. 14. 오전 2:04:07“기묘한 물건이군.“
흐음. 이것은 이리 읽는 것인가. 이곳에서 이렇게. 그리고 이쪽으로 꺾는다면... 좋아. 다 외웠다.
“나에게 양도할 필요는 없다. 다 외웠으니.“
약간 비틀린 구두를 바로 고치고 벗어둔 겉옷을 주워 어깨에 걸친다.
“약간의 호의에 감사하지.“
/막레조므... 갑자기 졸려용...
맞아용.. 여기서 더가면 이놈하면서 혼나요! -
636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2:04:13굿밤 하늘주
-
637 체셔 (06446E+61) 2016. 5. 14. 오전 2:05:06다들 잘쟝!!!♡
-
638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2:05:08하늘주 잘자요!
-
639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2:05:58네버모어주도 미리 쫀꿈 꾸십셔!
-
640 김 태민 - 네버모어 (61591E+51) 2016. 5. 14. 오전 2:06:39"뭐가 기묘해요..그냥 아이패드인데..."
아이패드 처음 보나..?
스마트폰도..? 과거에서 왔나..?
"헐..천재..는 아니고 머리 좀 좋네요."
사실 식겁했다.10초도 안되어서 다 외워...그냥 허세인가?
"........."
저 남자가 가니 나도 내 갈 길을 가야지.
빙수를 먹기 위해 가게로 간다.
/수고하셨습니다! -
641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2:07:02돌릴 분!
(에너지 만땅 -
642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2:11:30없나! 그럼 관전!
-
643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2:13:56안녕히 주무세요!
저... ㅇ.ㅁ.... 답례...
>>613 에.... -
644 현우 - 푸아루즈 (41709E+58) 2016. 5. 14. 오전 2:18:38호은제에 참가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즐기고 있던 중 '나 지쳐서 죽을 것 같아요.'라고 전신으로 어필하고 있는 남성이 도움을 요청했다.
"잠시만요. 옮겨드릴게요."
남성을 쌀가마니 들어올리듯 어깨에 걸친 뒤 가장 가까운 벤치에 앉힌 뒤 말을 건더.
"괜찮으세요? 표정만 보면 지금이라도 죽어버리실 것 같은데?"
//푸아루즈주의 선레를 늦게 봤닼 -
645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2:26:02푸아루즈는 그냥 좀, 쉬고싶을 뿐이였다. 그냥... 딱 30분동안 앉아서 눈 좀 붙이고 10분 앉아서 멍때리면... 그뿐이였다. 그런데 어느순간 말을 건 학생은 옮겨준다고 했다. ...어?
"아니... 잠ㄲ..."
그리고 푸아루즈는 거절하기도 전에 옮겨져 버렸다. 어...?! 왜?!
"아니. 아니야. 괜찮아. 요 며칠간 잠을 못자서..."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소년에게 그렇게 말하였다. -
646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2:36:54>>645 이름 수정!
푸아루즈-현우 -
647 현우 - 푸아루즈 (41709E+58) 2016. 5. 14. 오전 2:42:44"그럼, 주무실 장소가 필요하시겠네요. 호은사는... 조금 멀고 어디가 좋으려나."
수면부족에 의한 피로누적 때문에 죽어가는 걸로 보이는 남성을 보며 어떡할까 생각하던 중 좋은 장소가 떠올랐다.
"근처에 찜질방있으니 거기로 모셔다 드릴게요. 뜨끈한 욕탕에 몸을 담구면 피로도 상당히 풀릴거에요."
축늘어진 남성을 업은 뒤 가장 가까운 찜질방쪽으로 이동한다. -
648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전 2:47:47푸아루즈는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아니 쟤는 왜 자꾸 괜찮다는 사람을 멋대로 어디론가 끌고가는거야? 은신써서 도망쳐야 하는거야? ...라고. 평소의 그라면 하지 않을 한심스러운 선택지까지 떠올릴만큼 피로가 쌓여서 딱히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기가 귀찮기야 했지만...
"아니!!! 안끌고 가도 돼!!!"
일단 자기 주장을 확실히 말한다. -
649 현우 - 푸아루즈 (41709E+58) 2016. 5. 14. 오전 2:55:09"당연하죠, 사람을 어떻게 질질끌고가요. 업고 갈거니까 걱정마세요."
축제라 그런지 의외로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큰길을 패스하고 골목으로 들어간다. 곳곳에 박스같은 장애물이 있지만, 그런거 벽타고 도약하는 걸로 간단히 뛰어넘는다.
"금방 도착하니까 조금만 참으세요." -
650 푸아루즈-현우 (45782E+51) 2016. 5. 14. 오전 3:00:40저놈이 심지어 축지법을 쓴다. 무서운놈. ...젠장. 척보기에도 자신보다 어린 상대에게 업혀가다니... 는 눈이 감... 안돼! 여기 길을 외워둬야 나중에 돌아오지... 라고 생각하던 푸아루즈는 지게에 업혀 간신이 두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저기... 그런데 굳이 내버려둬도 되는데 데려가는 이유가 뭔가?"
일단 패배감 드는건 둘째치고 상대방에게 나름 공손히 물어봣다. -
651 현우 - 푸아루즈 (41709E+58) 2016. 5. 14. 오전 3:06:00"...설마 지금 자기가 어떤 얼굴하고 있는지 모르시는 거에요?"
도중에 잠시 멈춰선 뒤 폰을 꺼내 거울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켜 얼굴을 보게한다.
"아무리 원판이 잘생기고 건강해보이는 사람이라도 이런얼굴하고 있으면 누구라도 도와주려 할거에요." -
652 푸아루즈-현우 (45782E+51) 2016. 5. 14. 오전 3:15:30"뭐 다크써클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까진 20대니까 좀 쉬면 빠지겟지."
그리고 신비로운 마법기기(스마트폰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로 거울을 꺼내자 좀 놀란다. ...생각보단 찌들긴 했지만... 음. 그런가.
"...후.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알았네 알았어."
평소라면 이것저것을 더 꼬치꼬치 캐물으며 의심을 할 푸아루즈였으나 피로가 뇌를 누르는 지금, 지팡이를 쥐면서 어쨋든지간에 수긍하였다. -
653 현우 - 푸아루즈 (41709E+58) 2016. 5. 14. 오전 3:26:58"그리고 어쩌다보니 도착했네요."
거울을 보여주며 얘기하던 중 도착한 찜질방 앞에서 폰을 돌려받은 뒤 말한다.
"그러고보니 뵌 적 없는 분인데 누구신가요?" -
654 푸아루즈-현우 (45782E+51) 2016. 5. 14. 오전 3:31:12"그걸 이제 물어보다니..."
잠깐 자기 얼굴을 양 손으로 가리며 한숨을 쉰다. ...근데 저긴 뭐하는 곳일까? ...여관인가? 저 종이는 뭐지? 저게 여기 쿠폰인가?
"푸아루즈 드 퍼플로즈. ...라고 해도 모르겟군. 딨네."
라고 상대방에게 말해준다.
//그나저나 싸우나라니... 양머리 돌돌말게되는건가요... -
655 푸아루즈-현우 (45782E+51) 2016. 5. 14. 오전 3:32:14어 그런데 현우주... 라고 해야겟죠 지금은?
현우주는 아직 괜찮으신가요? 시간이 많이 늦긴 했는데... -
656 현우 - 푸아루즈 (41709E+58) 2016. 5. 14. 오전 3:40:07한계인데... 킵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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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푸아루즈-현우 (45782E+51) 2016. 5. 14. 오전 3:43:01앗 넵 현우주! 피곤하실텐데 숙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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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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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푸아루즈주 (75452E+53) 2016. 5. 14. 오전 7:01:54갱신. 단비주 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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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린비주 (44615E+56) 2016. 5. 14. 오전 8:03:32크로스오버 스레가 요기있네. 아무튼 갱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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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8:33:29이제야 연결이 됐다...!
벨타자르주 죄송해요ㅠㅠㅠ 제 인터넷이 이상해져서ㅜㅠㅠ
왜 항상 이런 식이니 인터넷아아아...!! 8ㅁ8 -
662 성호주 (71034E+58) 2016. 5. 14. 오전 8:33:49갱신
초파일이 휴일이라 아쉽긴하지만 상관없겠지..(멍) -
663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8:34:54>>662 성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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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아시스주 (69526E+57) 2016. 5. 14. 오전 8:38:47갱신! 어제는 관전 좀 하다가 참여하려고 했는데 친구의 상담 전화가 와서 갱신만 하고 사라졌었네요8ㅅ8
좋은 아침이에요! -
665 채은주 (84857E+59) 2016. 5. 14. 오전 8:39:22겨울주는 왜 항상 인터넷때문에 고통받나요:0...!
여튼 갱신합니다. -
666 아시스주 (69526E+57) 2016. 5. 14. 오전 8:40:23채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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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8: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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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8:43:18그보다 아시스라니...
아서스가 생각나는군요!
이게 무슨짓이냐 아들아?..
왕위를 계승중입니다 이버지.. (푹찍
아버지 이제 끝인가요?
그렇단다 아들아. 영원한 욍은 없는법이란다 -
669 아시스주 (69526E+57) 2016. 5. 14. 오전 8:52:07>>667 앙대! 살아나세요!
>>668 앜 호은분들이 보시기에도 아서스 비슷하게 보이시는군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아시스는 차캐욧....! -
670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8:57:16>>669 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타락
단비: 고만해 미친놈아!
착하다고 한다니 딱히 날릴 드립이 떠오르지 않네요 (멍 -
671 아시스주 (69526E+57) 2016. 5. 14. 오전 8:58:28>>670 타락은 안돼요오오오오
그치만 타락하면 퍼랭이 피부가 되는걸요! 안멋짐!(님 -
672 채은주 (84857E+59) 2016. 5. 14. 오전 8:58:30아시스주도 안녕하세요 :D 호은 학교에서 탄산수 덕후를 맡고 있는 채은주입니다! 크로스오버 잘 부탁드릴게요.
>>667 단비주 어서 와요! 오늘도 짤방이 인상깊네요. -
673 푸아루즈주 (93474E+55) 2016. 5. 14. 오전 9:01:02>>668 영원히 고통받는 아서스... 가 아니라 아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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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9:01:36채은주 어서와요!
>>671 간지철철 넘치는 삐죽삐죽 갑빠를 두르고 엄청나기 멋드러진 칼이랑 투구를 쓰고 그냥 칼로 겨누었을 뿐인데 얼음바닥이 깨져나와 서라고룡이 나와 적들을 왕창 쓸어버리는데도 멋지지않다구요!?
단비: 그럼 네가 되지그러냐
단비주: 예아! (서리한잡기 -
675 아시스주 (69526E+57) 2016. 5. 14. 오전 9:03:07>>672 저도 잘 부탁드려요!
>>673 처음 이름 지을 때 아서스를 까맣게 잊어버려서...(털썩 -
676 아시스주 (69526E+57) 2016. 5. 14. 오전 9:03:45>>674 ?!?!?!?!?! 잡아버리셨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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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9:05:56헉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람이 많아졌어...!(동공지진
다들 어서오세요! -
678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9:06:30오오오로로ㅗㅇ! (축하드립니다! 만렙 폭탄마 단비주는(은) 1렙 죽음의 기사로 진화했습니다!)
............하. (막대사탕
푸아루즈주도 어서옴셔! -
679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9:07:08겨울주도 어서옵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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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아시스주 (69526E+57) 2016. 5. 14. 오전 9:14:02겨울주 어서오세요! 푸아루즈주도 어서오시고!(아까 인사는 못드려서...)
>>678 데데데스스스나나나이이이트트트의의의율율율법법법!(아님 -
681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9:17:05>>680 얍! 덤벼라 팔라딘 나랑 싸우자!
(그리고 단비주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
682 아시스주 (69526E+57) 2016. 5. 14. 오전 9:18:19>>681 아까운 단비주를 잃었...
아니 아게 아니라 살아나세요오오오오 -
683 채은주 (84857E+59) 2016. 5. 14. 오전 9:23:56사람이 많아졌다 :0?!
겨울주 푸아루즈주 어서 와요! -
684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9:41:21갑자기 조용해졌다...!(사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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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9:46:01잠깐 웹툰보고 왔더니만 얼어버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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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9:47:30>>685 저도 웹툰을 보고 오자 조용해진 걸 볼 수 있었...(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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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아시스주 (55845E+56) 2016. 5. 14. 오전 9:57:12이게 다 서리한 때문이에요!(갖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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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0:01:19>>687 앗 (울먹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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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아시스주 (55845E+56) 2016. 5. 14. 오전 10:08:31>>688 앗(양심의 가책(다시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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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13:37(머리가 띵하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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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0:16:03>>689 필요없어! (!?
겨울주 괜찮아요? (부채질 -
692 아시스주 (55845E+56) 2016. 5. 14. 오전 10:17:34>>690 괜찮으신가요...?(토닥토닥
>>691 아...안돼! -
693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20:32>>691-692 책을 좀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머리가 아파오더라고요...지금은 괜찮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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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0:26:00>>692 돼!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
695 이름 없음 (55845E+56) 2016. 5. 14. 오전 10:35:45>>693 다행이에요! 하지만 무리하시면 안돼요!
>>694 으아니!(좌절 -
696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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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41:15토요일인데 조용하다...! 아침이어서 다들 늦잠이신 건가.(아님(김칫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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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0:42:49드..들켰다! 늦잠 잔걸 어떻게 알았지?! 하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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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44:56>>698 하늘주 어서오세요! 늦잠을 주무셨군요. 오늘따라 제 육감이 활약을 하는 듯합니다.(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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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49:43여담으로 제가 겨울주가 아니었을 때 어떤 식으로 지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서 한참 앞의 판들을 가볍게 봤습니다만...
으음, 맞춤법 파괴가 엄청나더라고요. 특히 잡담에서는 모음 난발을 하고...어딘가 부족한 사람인 거처럼...
보면서 내가 왜 저랬지 싶었습니다.(흐릿(죽은눈 -
701 푸아루즈주 (09695E+60) 2016. 5. 14. 오전 10:50: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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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51:53>>701 푸아루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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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0:52:37푸아루즈주를 포함해서 계신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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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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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54:37(과자를 찾는 중(안 보인다(없는가보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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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0:54:59>>704 단비주 다시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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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0:57:58(사진짤려 쪽팔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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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01:26그러고 보니 어제 네버모어가 시원이에게서 바주카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간것 같던데 이거 로즈에서 어떻게 작용하게 되는걸까요? 여러 의미로 무시무시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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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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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푸아루즈주 (52022E+55) 2016. 5. 14. 오전 11:07:38>>709 내 사람이 될지도 몰랐었군요!!!!
오셧다면 보듬보듬 쪽쪽 아껴드렸을수도...
어머나! 장미 고마워요! 잘 받을게요! (그리고 먹는다.)
푸아루즈: ...왜먹어?
푸아루즈주: 배고프니까.
푸아루즈: 장미를?!
푸아루즈주: ㅇㅇ. 아. 이거 설탕발라 말려먹거나 따로 튀겨먹기도 가능하다?
푸아루즈: 세상에... 이게 바로 서민들의 대표 음식이란건가... 얼마나 먹을게 없으면... -
711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1:07:43>>708 축하빵바주카...
글쎄요 그건 그쪽 레주가 정해야하는 문제일 뿐
혹시 천신님이 기억을 빼간다거나... -
712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1:08:59암튼 단비주가 단단단하게 돌릴분을 구합니다!
아직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지만..
그보다 장미를 먹는다니 그건 저도 그렇게 안 먹는데!?
단비: 엣, 번데기는 먹잖아
단비주: 맛있으니까 -
713 아시스주 (55845E+56) 2016. 5. 14. 오전 11:09:37푸아루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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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09:50역시 크로스오버니까 로즈와의 분과 돌리는게 좋을테니, 일단 하늘주는 지켜보기 카드를 돌려놓고 턴앤드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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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12:01설거지 끝냈다!
동시에 돌리실 분을 구해볼까요?!(스위치on -
716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1:13:50크로스오버니까 최대한 로즈의 사람들과 돌리겠으니 겨울주의 돌림스위치도 잠시 (대기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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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푸아루즈주 (52022E+55) 2016. 5. 14. 오전 11:14:19안녕하세요들
음... 그런데 크로스오버에서의 일은 이벤트가 끝나면 본스레에서는 언급 금지였던 것 같았는데?
>>712 여기좀 봐주세요... 전 어떠신가요?
(먹던 장미를 입에 물며)
선레 쓸까요? -
718 푸아루즈주 (94895E+55) 2016. 5. 14. 오전 11:17:35참고로 장미는 달콥 쌉싸아아아아아아름
합니다. 열매까지 말하자면 씨는 못 먹지만 껍데기는 먹는게 가능하죠. 달짝찌근한 맛이 미묘하게 길가다가 따먹을만한 맛이랄까... -
719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17:44오늘 저녁쯤에 로즈측 인물 5명과 호은 측 인물 5명으로 해서 풍선터트리기 내기라도 해볼까요? 지는 측이 벌칙을 수행한다던가..? 근데 이건 로즈 캡틴이 와야 얘기해볼수 있는 부분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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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아시스주 (55845E+56) 2016. 5. 14. 오전 11:17:58돌리고 싶은데 곧 외식 때문에 나가야 해서...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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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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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배예온 (81689E+55) 2016. 5. 14. 오전 11:19:03잠깐갱신. 배고프네요... 점심 나가서 먹기로 했는데 이 상태라면 먹다가 병원에 가야겠다는 걱정을 들어먹을지도 모르겠네요... 병명이 에탄올이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손실과 간독성의 이상징후... 줄여서 숙취라면 정말 수치사해버릴겁니다.... 아마 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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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푸아루즈주 (94895E+55) 2016. 5. 14. 오전 11:19:28>>719 흑... 일합니다...
다들 저녁에... 제몫까지 놀아주세요!!!! -
724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1:19:37내가 선레구나!(폭발
아서스주는 곧 나가야하는구만유..! 힘내시유!
>>719 풍선터뜨리기라 흠... -
725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1:20:30예온주 어서와요!
푸아주는 저녁에 일을 하는구만유..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선레라니 (궁시렁
단비: 전혀 남자답지 모태 -
726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20:33>>719 !!(반짝반짝
>>720 아시스주...(눈물(토닥토닥 -
727 아시스주 (55845E+56) 2016. 5. 14. 오전 11:20:37배예온주 어서오세요! 숙취에는 초코우유가 좋대요(소곤
>>724 감사해유!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정말 싫어유... -
728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21:05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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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푸아루즈주 (94895E+55) 2016. 5. 14. 오전 11:21:27음.... 첫만남이라...
어느세 편한 호은골의 옷을 입고 아직도 양머리를 돌돌 말고계신 분을 발견하신다면 놀랄까요? -
730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21:46예온주 하이하이에요! 네. 간단하게 숙취로군요.(토닥토닥) 힘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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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22:29걱정마! 호은측에선 무조건 제가 나갈테니까! 보라구요! 저의 이 완벽한 운을....!
.dice 0 10. = 2 -
732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1:22:43>>729 단비: 아, 그냥 평범하 아저씨네 (폭언
그럼 잠시만 기다려줘요! -
73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22:56음. 오늘도 무난하게 운이 없는 영고였습니다.
-
734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11:23:04하늘주는역시 안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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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24:46개인적으로는 황가측에서 되게 인격자로 보이는 아시스 황자와 만나보고 싶긴 했는데, 여건이 안된다니 조금 아쉽긴 하군요. 아시스 황자와 하늘이가 입장이 묘하게 비슷하기도 하고 말이죠.(아니야(뭐라는거야(그 정도는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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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26:39>>731 완벽한 영고군요.(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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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푸아루즈주 (94895E+55) 2016. 5. 14. 오전 11:27:37다이스가 배신때리는 동지가 여기 또 있군요...
(토닥) -
73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28:21>>737 퍼플로즈에 시트를 넣었다면 푸아루즈주와 정말 손발이 짝짝 맞았으맂도 모르겠는데요! 하하하! 이제와선 의미 없는 이야기지만요.
>>736 그렇습니다! 오늘도 저는 완벽한 영고입니다.(눈물 -
739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29:57>>737 다갓은 넘사벽입니다 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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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33:14호은제다. 응, 호은제다.
그런데 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컴퓨터를 키고 의자에 앉아 다리를 떨며 나에게 싸움을 건 어리석고 불쌍한 플레이어를 학살하고 다녔다. 솔직히 10분도 안되서 나한테 털릴거면 대체 왜 싸움을 거는거지? 특히나 이런 전략시뮬레이션에 운빨도 아니고 10분만에 털린거면 실력차이가 난다는 소리인데말이야.
그렇게 즐겁게 게임을 하고있던 와중 누군가가 내 뒤통수를 향해 배게를 던졌다. 다행히도 아직 게임에 참가하지는 않아서 그 상태로 의자를 돌려 배게가 날아온 쪽을 바라보았고, 그곳에서는 누나가 배게를 두개나 더 손에쥔채 허리에 손을 얹고는 기분나쁘게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아니, 살짝 화 난것 같기도 하고.
"단비야~ 부엌 꼴이 왜 이런걸까아? 응? 누가 그런걸까?"
밝은 표정의 미소로 웃으면서 콧소리까지 내며 평소의 누나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 나는 순간 반사적으로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고 나에게 배게를 던지며 달려드는 누나를 마치 매트릭스 찍듯이 박력넘치게 피한다음 현관으로 달려가 슬리퍼를 신었다.
"얌마, 백단비! 부엌 누가 청소하라고 저 꼴을 만들어 놓은거야! 누나 놀러왔다고 막 하는거냐!? 너 보니까 평소에도 이러는구만!? 삼촌이 불쌍하지도 않아!?"
"삼촌은 더 심하다고!"
급해진 나머지 뒤도 돌아보지 않은채 누나가 빠르게 다가오는 기척만으로 판단하여 문을 열고는 바깥으로 뛰쳐나갔다. 한 가지 다행이라는 점은 내가 누나보다 달리기가 한참은 빠르다는 것이었다. 아니, 누나가 느린건 아니지만 내가 무지하게 빠른거다. 회피력도 만만치 않고 맷집도 좋으니까 말이야. 이게바로 어릴적부터 누나에게 받은 스파르탄식 교육의 결과일까. 지금 생각하면 이뭐병이다.
아무튼 땀을 뻘뻘흘리며 슬리퍼와 반바지 반팔차림으로 동네를 가로질렀고 얼떨결에 공원까지 오게되었다. 지친몸을 이끌고 헥헥거리며 주변 벤치에 앉으려다가 또 꽈당유전자가 발현한 모양인지 돌에 발이 걸렸고 난···.
"이 미ㅊ.."
.dice 1 3. = 1
1. 깔끔하게 넘어졌고, 바닥에 천사를 만들었다.
2. 앞구르기! 앞구르기! 앞구르기! 좋아, 자연스러웠다!
3. 앞에있던 동생놈이랑 같이 넘어졌다. -
741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33:33저도 한 번 운을 체크해볼까요? 다갓, 저의 운은 하늘주의 운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세요!(글러먹음
.dice 0 10. = 3 -
742 푸아루즈주 (26011E+56) 2016. 5. 14. 오전 11:33:44>>738
퍼풀로즈의 약한 가주님과 약한 나이트... 동병상련인가요.
하하. 이기회에 다이스 굴려볼까나. 가끔은 다갓이 은혜를 내릴지도 모르고... -
743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33:53
-
744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34:31.dice 0 10. = 6
오래전 이야기지만 100이 나온 내 운을 시험한다..! -
745 푸아루즈주 (26011E+56) 2016. 5. 14. 오전 11:34:46.dice 1 10. = 5
다갓... 사랑해요. 제맘 아시죠? -
746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34:47미묘하잖아! (상엎
-
747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35:14흐름을 타서 운 테스트!
.dice 0 10. = 2 -
748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35:49다들 다이스의 수치가 (쑻
나는 그나마 양호한거구나.. -
749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35:51(훌쩍
-
750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36:21>>740 앜ㅋㅋㅋㅋㅋㅋㅋ단비얔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현웃
>>741 .........괜찮아! 하늘주보다 1 높아! 응 괜찮아!(진짜 글러먹음 -
751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36:27암튼 창문깨고 오지않으신 율주 어서와요
-
752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37:16안녕하세요!
내가 하늘주와 똑같다니!(글러먹음2 -
75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37:57율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 같은 2 나온 동지끼리 끌어안아요..!!(팔벌
>>742 껄껄껄. 당시 제가 만들려고 한 캐릭터가 ......가주님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저에게 명령을... 뭐 이런 느낌의 캐릭터였기에 충성심은 높았을겁니다. 아마도요. ...절대 얀데레 아닙니다! 아니에요! -
754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38:17나 아래숫자들 다 꿇어 (글러먹음3
-
755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38:20>>744-745 (부러움의 눈빛
>>747 율주의 운=하늘주의 운인가요...! 그래! 율주도 영고 기가 계셨던 거야!(아님 -
756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38:55>>753 믿을 수 없다. 얀데레라... 아무리 얀데레라고해도 영고는 영고!
-
757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39:04>>753 >>755 에잇 전 영고는 아니에요!아마도!!!
-
758 칼리스주 (84587E+57) 2016. 5. 14. 오전 11:40:33갱신합니다.
하지만 전 나중에 다시오겠찌..
저도 흐름을 타서 운 테스트를..
.dice 0 10. = 2 -
759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40:34>>754 네? 뭐라고요? 안 들리는데요↗↗??(반항
-
760 푸아루즈-백단비 (26011E+56) 2016. 5. 14. 오전 11:40:42호은제라고 한다. 이곳의 토착 원주민들은 지금 열린 축제에 관하여 그렇게 설명을 해주며 친절하게도 아주 편한 옷과 목발을 선뜻 빌려주었다. 가진게 금화밖에 없어서 금화를 주었더니 외국의 동전이 예쁘다며 받았다. 일단 목발이 생겼으니 지팡이는 반대손으로 든 나는 깜박하고 머리에 양머리형식이라는 특이한 두건말이를 하고 나와버렸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개의치 않았다.
쓰르륵 쓰르륵 매엠 멤-
'여기도 여름에 나는 곤충소리는 똑같구만...'
그렇게 생각하던 푸아루즈는 곧 어딘가 낮이 익...아. 그러고보니 어제 마주친것도 같은 학생이 자기 옆으로 넘어져버리면서 다른 학생도 같이 넘어지자 눈을 깜박거린다.
"...예의상 물어봐주지. 괜찮은가?" -
761 단비 (56005E+53) 2016. 5. 14. 오전 11:41:20칼주 어서오.. 안녕히가세요! 는 여기 다갓은 모두에게 평등한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9 반항하는 아이에게는.... 레고가 딱이지 -
762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41:25>>758 동지여!
아무튼 어서오세요! -
763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42:03>>758 칼리스주 힘내세요...! 는 칼리스주의 운=율주의 운=하늘주의 운인 건가...?!(사백안
-
764 PSYCHO (728E+51) 2016. 5. 14. 오전 11:42:26또 크로스오버 하시고들 계시네여.
호은이랑은 저번에 크로스오버 했으니 나도 다음번엔 로즈랑 크로스오버 해볼까.
여하튼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우후후, 놀러왔어여! -
765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42:35칼리스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
766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43:09P레주다! P레주가 나타났다! P레주가 여기까지 등장했다! 하이하이에요!
-
767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43:12>>761 (난생 처음 들어보는 논리(어리둥절
-
768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44:06>>764 P레주가 여기까지 나타나실 줄은...! P레주 어서오세요!
-
769 푸아루즈주 (26011E+56) 2016. 5. 14. 오전 11:44:12다갓에게 사랑한다고 하니까 반타작이나 저에게 허락해 주셧어요!!!!!!! 꺄악! 다갓!!!!
>>753 여담이지만 제 캐는 나이트가 뛰어날수록 싫어했다...죠. 것보다 네? 얀데레요?! 세상에...
세느(결혼할 사이): 내 남편이 위험할뻔했어...
여담: 다갓님 다갓님 정말 나이트로 하늘주가 계셨다면 어땠을까요? 사이가 좋았을까요? 운이 좋았을까요?
.dice 1 100. = 40
과연 확률은?! -
770 PSYCHO (728E+51) 2016. 5. 14. 오전 11:44:25우후후, 다들 반가워요!
-
771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44:26>>763 (동고ㅜㅇ지진)
P레주 어서오세요! -
772 푸아루즈주 (26011E+56) 2016. 5. 14. 오전 11:45:47...낮을수록 좋은거에요.
다갓: dice 1 2.
1. 응. 맞아. 낮을수록 좋아. 2. ...진실을 받아들이렴. -
773 배예온 (70691E+54) 2016. 5. 14. 오전 11:45:52음... 돌려볼까.....(사실 궁금했음
.dice 1 100. = 77 -
774 푸아루즈주 (26011E+56) 2016. 5. 14. 오전 11:46:13.dice 1 2. = 1
-
775 배예온 (70691E+54) 2016. 5. 14. 오전 11:46:23럭키세븐이 더블....?
-
776 푸아루즈주 (26011E+56) 2016. 5. 14. 오전 11:46:46어서오세요 P주
-
777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47:23아...아니야! 얀데레 아니라구요! 왜 얀데레로 몰리는거야?! 저는 그냥 그 어떤 명령을 내리더라도 기사는 명령에 따르는게 당연하다는 논리로 살아가는 진성 나이트를 만들 생각이었다구요! 저놈들 몰살시켜! 그러면 명을 받들겠습니다. 하면서 몰살시키는 그런 나이트를 만들려고 했다구요!(동공지진)
-
778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1:47:27으아 갱신
태민이는 나이트가 되면 어디 가문을 했을까. -
779 다혜주 (91513E+57) 2016. 5. 14. 오전 11:47:37.dice 0 10. = 8
-
780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47:38넘어질때 간신히 팔을 짚어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본능적으로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훅훅거리는 숨소리를 내뱉으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들."
그리고 문득 옆에서 나의 안부를 물어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애써 무시하려고했지만 도대체 누가 공원 벤치옆에서 그것도 모르는 이 옆에서 팔굽혀펴기를 하겠는가 하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운 자세로 일어나 엄지를 치켜세우고는 이빨을 반짝이며 말했다.
저 사람, 나보다 키가 10cm나 작은 것 같다.
"하하하핫! 무우우우우울론 저는 괜찮습니다!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입을 벌리고 크게 웃다가 결국은 뻘쭘해져 머리를 부여잡은채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는 벤치에 앉아버렸다. 하, 내 인생신발라마. 꽈당 유전자는 왜 이렇게 쓸데없는 곳에서만 발현되는 거냐고. 아니 그 이전에 그딴게 정말로 존재할리가 없잖아. 난 정말로 운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문득 위화감을 느낀 나는 고개를 들어 나에게 말을 건 사람을 올려다보았다. 회색에 가까운 보라색 머리, 보라색 눈동자. 찜질방에서 막 나온듯한 차림새.
"저기, 아저씨··· 우리마을 사람 아니죠?"
이런 사람 한 번도 본적없다. 이렇게 미칠듯한 존재감을 뿜어내다니. 그보다 왜 찜질방 수건을 가지고나온거지? 지팡이도 들고있고 이 사람 설마 집이없는···.
갑자기 동정심이 들었다. -
781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47:48>>772 [푸아루즈주]께서 다이스식을 잘못 입력하셨습니다.
[다갓]은 무응답입니다.
>>773 최댓값이 왜 이렇게 높아...?!(동공지진 -
782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48:19태민주와 다혜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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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48:33태민주 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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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48:57다들 어서와요! 다혜 역시 넘나 사기캐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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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49:02태민주 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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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다혜주 (91513E+57) 2016. 5. 14. 오전 11:49:36욜 8이다.
다들 안녕하세요 -
787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49:39최애 성우가 전 최애 성우다아아!!(신나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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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1:50:20어서오세요 다혜주
-
789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50:21>>787 오오 축하드립니다!(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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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50:27>>777 핵노잼
...칼리스주가 생각나는군요 -
791 칼리스주 (84587E+57) 2016. 5. 14. 오전 11:51:06절 찾는 분이 있는 것 같아서 다시왔습니다.
칼리스는 핵노잼이라구요 (엄격 근엄 진지 -
792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1:52:31>>777
태민이는 개김성 100% '내 맘대로 행동함 주인 X먹으라 하삼!' 이런 놈이 될 거야..(노답 -
793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52:34>>791 이 분 지켜보고 계신겁니까... 살려주세요!핵노잼은 제가 말한게 아닙니다! 저기 저 .dice 1 7. = 6 이 해싿구요!
1.하늘주
2.율주
3.태민주
4.겨울주
5.푸아루즈주
6.다혜주
7.P로듀서씨 -
794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53:01엗...다혜주가... (죽음
-
795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전 11:53:10>>789 추가 캐스트 어제 공개 됐는데 슬슬 등장하는 모양임다!싱나!
(기쁨의 게다리춤) -
796 다혜주 (91513E+57) 2016. 5. 14. 오전 11:53:56>>793 ....? (우사미눈
-
797 칼리스주 (84587E+57) 2016. 5. 14. 오전 11:54:09잡담할 여유정도는 생겼군요 그리고 단비주...
일단 옥상으로 따라와쪄 (포스 -
798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54:56
-
799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1:55:14>>797 우리 단비주에게 무슨 짓이야!! (나타난다(뭔가 포스가 강하다) 아니요. 잘 데려가시라구요. 헤헤.(굽힌다
-
800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55:21엑 잠시 통화를 하고 온 사이에...(혼란(동공지진
-
801 칼리스주 (84587E+57) 2016. 5. 14. 오전 11:56:16>>799 호오호오? (째릿
네, 하늘주도 데려가죠
>>798 말로만? (인성 -
802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전 11:56:41어서오세요 겨울주
-
803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57:27칼리스주가 난동을 피운다! 살려줘요 영고맨! 도와줘요 영고맨!
단비드왜건: 여기-서 설명하자면! 영고맨은 호은골의 슈퍼히어로! 악당이 있으면 모두다 영고빔으로 물리치는 최강 최악의 히어로다!
단비: 최악..?
단비드왜건: 그럼 단비드왜건은 구르며 가주지 -
804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전 11:57:27>>798 단비주 솔직히 말해요. 저 다이스에 제가 걸렸다면 이렇게까지 안 하셨죠?!(따지기
>>799 여러분 보셨죠? 저희 스레 레주의 실체예요.(진지(글러먹음 -
805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58:06>>804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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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전 11:59:48>>780에 오류가 있군요 보라색눈이라니 파란색눈이라고 하려고했는데 퍼플퍼플하니까..
-
807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00:06>>805 어서 말씀해주시죠, 단비주 양반.(싱긋(심문 분위기
-
808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01:07>>807 안하게쏘! 닷씨는 안하게쏘!
-
809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2:01:55잠깐 딴 곳을 보고 왔는데 이 무슨 카오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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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02:38
-
811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03:07>>808 그런가요. 음 그럼 운동장을 10바퀴 뛰시면서 '나는 빡빡이다'를 당당하게 10번 외쳐주세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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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03:33>>809-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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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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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푸아루즈-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12:04:05"...아무것도 못봣다."
불쌍할정도로 뻘뻘거리며 창피해 하는, 요새 애들은(제레미는 18세인데 195가 되었다. ...더 크는 것 같다.) 다 저렇게 발육이 좋은것인가 라는 뻘스러운 생각을 하며 원주민 학생(단비)을 보다가 그렇게 말하는 푸아루즈는 그가 뻘쭘하게 자신의 옆에 앉자 잠깐 떨어져야하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였다. ...이와중에서도 몸빼바지에다가 그냥 티셔츠, 삼선슬리퍼, 지팡이(검)와 목발이라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의 테러를 다 외모로 발라버린 푸아루즈는 외지인이냐고 묻는 말에 순순히 끄덕이며 자기 얼굴을 쓸어내린다.
"다른 곳에서 왓다만... 하. 아저씨라니. 아직 26인데... 물론 내년에 자식이 한 명 태어날 예정이니 아저씨가 맞다만 아저씨라니..." -
815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07:42>>813 단비주가 거절하셨다...?! (멱살(야 작작해) 이보세요 단비주 양반??(싱긋(어금니꽉
겨울 : (팝콘(3D안경
여름 : (팝콘22(3D안경22
진호 : (팝콘33(3D안경33
수민 : 뭐지 내 눈앞의 미친 사람들은...?! -
816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09:15>>815 아 맞다 설명충 일로와!
(설명충 : 왜 갑자기 불러?! 아무튼 설명한다! 겨울 외의 이름들은 겨울 주위의 부캐다! 즉 NPC! 이상! 고로 나는 사라진다!) -
817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2:11:22그럼 하늘주는 이만 식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818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11:27아무것도 못봤다고 말하는 상대방의 말에 정곡에 총을 맞은듯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웠고 쪽팔려졌다. 근데 누나가 다가올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놀아도 되는걸까.
심각한 패션의 테러를 얼굴로 다 발라버리는 잠깐만, 님? 아니, 이런거에 태클걸면 안 돼. 그럼 내가 뭔가 아주많이 없어보지않아. 암 그렇구말구.
다른 곳에서 왔고 아저씨라고 말한게 걸리는지 26살이라며 자신의 나이를 대뜸 밝히는 아저씨 아니 상대방을 살짝 흘겨보고는 겐도포즈처럼 깍지를 끼고 턱을 받치며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벤치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축제라서 온건가봐요? 뭐, 고향이라던가 엄마 아빠를 보러왔다던가···."
그보다 내년에 자식이 태어난다니 애아빠구만. 아저씨 맞네. 자신도 인정하면서 싫은걸까. 뭐, 나도 아저씨라는 소리는 별로 듣고싶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말이다.
잠시 생각하는듯 고민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손가락을 튕기며 밝게 미소를 지어보이고서는 말했다.
"으음, 그러면 이름이나 뭐 무슨 부르는 호칭? 같은거 알려줘요. 그러면 그걸로 부를테니까."
잠시 주변을 돌아보았고, 아직 자기소개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다시 상대방을 보고는 말했다.
"아, 전 백단비라고 해요." -
819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12:06>>817 하늘주 안녕히 다녀오세요!
-
820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12:48>>815 단아: (어째 단아가잡힘(울먹울먹) 우으...
단비: 단아야!? 동생을 재물로 바치다니 이자식! (단비주 멱잡
단비주: 앗, 잠깐만.
하늘주 다녀와요! -
821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13:35>>818 보이잖아인데 보지않아라니 도대체 뭘 보지 않는다는거지?..
-
822 푸아루즈-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12:13:40죄송해요 단비주. 잠깐 밥좀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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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14:47괜찮슴다! 뽜아아아루즈주도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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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15:54>>820 아 단아야 미안.(급상냥) 그런데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겠니? 저기 저어쪽에서 단비한테 멱살을 잡힌 단비주의 멱살을 너도 잡아주렴.(사악
겨울 : 오오 흥미진진.(팝콘와삭 -
825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17:15프아루즈주도 안녕히 다녀오세요!
-
826 르네주 (41709E+58) 2016. 5. 14. 오후 12:17:51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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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18:23>>825 으악 이름 오타...! 푸아루즈주도 안녕히 다녀오세요! 이래서 모바일이 싫다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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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18:42>>826 르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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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19:50심심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찾는다. 돌리실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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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20:55>>824 단아:(천천히 단비주를 쳐다본다
단비주: 잘 들어.. 저쪽 편의점에 감자칩이 반값 세ㅇ(쳐맞
단린: 지옥을 맛보게 해주마!
단비주: 뭐? 어째서! 으악! 악! 아아악! 어흑! 이학! 에헥! 으히힉! (죽음 -
831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21:23르네주 어서옵셔..!
겨울주와 르네주를 잇는다! 쿠쿵! -
832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25:24>>830 좋아 단비주가 죽었어! 애들아, 삽질을 하자! 단비주를 묻어드리자고!(삽뿌리기(삽질
겨울 : 알겠어. 아 딱히 니 말을 듣는 건 아니고. 그냥 나쁘지 않아서야. 다른 의미는 1도 없어.(삽질22
여름 : 뭔가 재미있어보인다!!(삽질33
진호 : (휘파람(삽질44
수민 : 뭐지 이 광경은...?!(동공지진 -
833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26:18>>831 르네주만 괜찮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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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29:33>>832
단아: 잠깐만 오빠 저 사람이 죽으면...
단비: 걱정마, 저 인간은 다크소울이야
단아: 다크소울?
단린: 하드코어 인생을 사는데 무한 리스폰 가능하다고
단비주: 그 말대로다! (리스폰 -
835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30:34>>8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리스폰하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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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르네주 (41709E+58) 2016. 5. 14. 오후 12:30:59>>833
안타깝군요. 트릭입니다. 저는 외출준비해야하거든요 -
837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31:42그러고 보니 저도 상판에서 몇 번을 죽었는지 모릅니다...(먼산
뭐 대부분 공부며 학원이 주원인이었지만요.(끄덕끄덕 -
838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31:51>>836 쳇, 외출인가! (폭발
리스폰을 몇번이나 했더라 -
839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32:46>>836 트릭이었군요...! 외출 나가시는 건가요. 그럼 미리 안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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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33:34>>838 단비주는 대부분 폭발 때문에...(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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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38:05http://youtu.be/Z0-lb2L3uoU 여담이지만 이거 단비랑 단린이가 떠오르는군요...
남자중교생의 일상인가...
>>840 아하하하하! 하지만 폭발을 자제할 생각은 없습니다! (미침 -
842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2:38:43그리고 하늘주가 짜잔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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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후 12:40:18…… 재밌는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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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40:32다시 어서오시오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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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42:44>>841 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그 둘이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
>>842 하늘주 어서오세요! -
846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44:23>>843 아직 외출하신 건 아닌가봐요? 아무튼 현우주 다시 어서오세요! 재미있는 생각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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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47:01어서옵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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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2:49:35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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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51:20>>845 심지어 동생이 누나한테 고통받는것도 똑같ㅇ..
누나가 성인이고 동생이 중학생이라는 차이가있지만 -
850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후 12:54:24>>846
현우랑 르네랑 일상시키는거죠. -
85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2:55:52>>850 ......1인 일상이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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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2:55:53>>850 그럼 셀프 일상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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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00:45셀프일상이라고!? 그건 또 흥미진진하구만유 (나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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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푸아루즈-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1:04:17기...묘한 포즈를 취하는 학생은 뭐가 그리 궁금한 것이 많은지 자신에게 여러가지로 꼬치꼬치 캐뭍기 시작했다.
...하하하. 그나저나 내가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 저번에 베놈때문에 미뤄둔 일을 오늘까지 처리하기로 했었는데. 어디 무역 관련된 약속도... 포도주가 썩을 일은 없지만 지연되는 것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손해가 생길 일들이라던가 세느, 우리 여보야가 기다릴 영지를 생각하면...
찌릿.
위...가 찌릿거린다. 으아... 일이... 일이 밀렸어... 3시간씩만 자면서 일하는것도 힘든데 여기서 더 밀리면 도대체 뭘 어떻게 하란 말야... 라고 생각하던 푸아루즈는 일단 대답을 하였다.
"굳이 말하면... 날 아는 사람이 초대했더군. 뭐. 아는 사람도 여기선 모르는 사람일테지만."
사실 신이 신벌갖고 협박하며 부른거지만 그는 으쓱 하다가 단비위 이름을 듣고는. 아. 하고 끄덕였다. 굳이 그 복잡한것을 설명하긴 귀찮으니까 그는 이대로 넘기려고 하려했지만...
"편하게 가주님으로 부르면 좋겟... 그냥 푸아루즈로 부르게. 그게 이름이니까."
나름 이 세계가 귀족이 통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워들은 푸아루즈는 그렇게 말하였다.
"그런데... 이 세계 복식은 꽤 얇고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 맞나?" -
855 현우주 (41709E+58) 2016. 5. 14. 오후 1:04:26안할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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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9:07그러고 보니 오늘은 로즈데이잖아요. 만약 크로스 오버 안했으면 로즈에서는 이벤트 하고 그랬으려나요?
그와 동시에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현우가 무지무지 바쁜 날이로군요. 아. 물론 호은골은 8월이지만요! -
857 푸아루즈-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1:11:51푸아루즈가 가장 바쁜 가주는 아닐텐데 기묘하게도 로즈 안에서 요새 영지일을 많이 하는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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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12:24원래 영주나 가주가 최고 바쁜 위치지요. 톱에 선다는게 바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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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15:18"아는 사람이라구요? 흠."
나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아 어깨를 으쓱이고는 자신을 가주라고 부르라고했다가 푸아루즈라고 부르라고 다시말한 사람을 보며 이 사람의 본명이 김가주나 이가주라고 생각했다. 아니, 아니면 한국이름이 가주이거나. 그런데 가주라니 누가 그런 이름을 사용할까? 요즘으로써는 보기힘든 이름이다. 푸아루즈, 외국인인가. 그런데 한국말을 똑 부러지게 잘하는 걸 보면 여기서 태어나서 자라온걸까. 아, 뭐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나.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예, 그럼 푸아루··· 빠루?"
푸아루즈를 재빠르게 부르면 푸와르, 뽜르, 빠르, 빠루. 음, 이게바로 나비효과라는건가? 분명히 빠루와는 거리가있는 이름일텐데 빠루라고 한 번 생각하니까 여러가지 단어로 변형되서 결국은 빠루가 되어버린다. 아, 이거 생각보다 오래갈 것 같네.
팔짱을 잠시 끼고는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머리를 긁적이고는 말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이 세계라니 복잡한 단어쓰지 말라구요 머리아프게시리."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이 세계라는게 단순히 이 나라를 가르키는건가. 아니, 묻고싶지는 않았다. 뭔가 한 번 시작하면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말이야.
입고리를 살짝 올린채 어깨를 으쓱이고는 다시 말했다.
"아니, 뭐 딱히 상관없는데 음··· 확실히 기후에 따라서 입기 편한옷을 입으려나요. 여름이면 아렇게 반팔이랑 반바지를 입지만 겨울이면 막 껴입으니까요."
그나저나 저 수건 정말 눈에띈다. 저 복장도 마찬가지고. 이게바로 패션 테러리스트라는걸까.
"근데 아저ㅆ 아니, 푸아루즈씨. 그··· 머리에 쓴 수건이랑 옷들··· 일부러 그렇게 한거요? 아니, 좀··· 궤멸적이라서." -
860 푸아루즈주 (45782E+51) 2016. 5. 14. 오후 1:16:43로즈데이 이벤트라... 그런 가정도 재미있군요.
호은은 현재 8월이군요!
...근데 암만 이렇게 일해서 영지민을 먹여살려도 별명은 하렘왕. 의미없어요. -
861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18:35하렘왕.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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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빠루주 (45782E+51) 2016. 5. 14. 오후 1:19:41여기서도 빠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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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0:24네? 저쪽에서도 빠루라고 불린건가요? ㅋㅋㅋㅋㅋ 푸아루즈를 빠르게 읽다보니 빠루라고 읽혀서...ㅋㅋㅋㅋㅋㅋ 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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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빠루주 (45782E+51) 2016. 5. 14. 오후 1:23:10빠루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벗어날 수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른 별명: 푸아루즈 프리맨 -
865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1:25:43갱신합니ㄷ..ㅏ... 정주행이 필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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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25:56세상에... 하렘왕 빠루인건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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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26:52클로에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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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27:31클로에주 하이하이에요! 황녀님을 이렇게 만나뵙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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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1:28:39>>867-868 호은 단비주 하늘주 안녕하세요 :)
로즈 스레 막내 황녀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입니당! :D -
870 영원한빠루-백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1:31:28"..."
빠루라고 불리자 푸아루즈는 잠시 자기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내젓는다. 아니 왜 다들 날 자꾸... 허어. 이건 어쩔 수 없다. 자신의 잘못도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이런 이름으로 지어준 부모님(과 푸아루즈주)가 잘못이지만 그건 굳이 따지기도 못하니 말이다.
"...그건 미안하군. 그래... 여기 말로는 여길 호은골이라고 한다지?"
저 멀리 아직도 축제중인듯한 흥겨운 소리가 들리는것을 멍하니 듣던 푸아루즈는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는 단비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이렇게 노출이 심한 옷도 새삼 잘 받아들이는 이 세계의 문화가 신기하게 느껴졌다. ...망할 이곳 복장은 원단이 얇아지는것 까지는 있어도 높은 계층일수록 맨살을 들어내지 않는것을 미덕으로 여기니 말이다.
"...아저씨?"
...넘어가자.
"아. 이 양머리라는거 말인가. 신기해서 계속 하고 있었다네."
신경쓰인다길레 벗어버리자 양머리에 숨겨왔던 길고 탐스런 머리가 푸확 하고 튀어나왔다. -
871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33:07의미없이 누워만 있었습니다아...(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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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33:46굳이 정주행이 필요한건 아니니까요. 이 크로스오버 자체가 로즈와 호은이 서로 모여서 축제라는 분위기에서 만나서 노는 일상에 가까우니까 말이에요.
이것으로서 저는 로얄 패밀리를 다 보게 되는걸까요? 아시스, 벨타자르, 클로에. 이 3명 다 말이에요. 한명 보기도 힘들다는 로얄 패밀리를 다 만나게 되다니! 이것으로서 제 운도 조금은 오를것인가! -
873 영원한빠루주 (45782E+51) 2016. 5. 14. 오후 1:34:02>>866 네. 이 빠루는 무려 하렘왕이기까지 해요.
그리고 전 신사라고 불리더군요. 어쩌다가...
푸아루즈: ...정말 그 이유를 몰라? -
874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34:32>>872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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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영원한빠루주 (45782E+51) 2016. 5. 14. 오후 1:35:29>>874 잔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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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1:35:49>>872 ㅋㅋㅋㅋㅋㅋㅋ황실 사람들이 보기 힘든 정도인가요? 으음, 노력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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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35:51돌리실 분 계시나요??(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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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36:13>>873 존경한다! 하렘왕이라니! 대단해! 그런 멋진 발언을 할 수 있다니!! 하지만 하늘이는 한결같은 애니까요!(어쩌라고
>>874 ........ㅠㅠㅠㅠㅠㅠㅠㅠ -
879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39:01>>875 네? 사↗실↘인↗데↘요↗??(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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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40:18>>878 하하 하늘주 괜찮아요! 언젠간 운이 오르실 거예요!(토닥토닥
겨울 : 병 주고 약 주고 있어...세상에 이런 악마가 다 있나...(우사미눈 -
881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1:40:22>>877 로즈 스레 사람도 괜찮으시다면 저랑 돌리실래요? 위에서 언급했지만, 로즈 스레 막내 황녀 클로에 입니다! :3
-
882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후 1:40:48리갱!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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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1:41:09ㅎ,호엫
태민주 어서오세요 :) -
884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42:52태민주 어서오세요!
>>881 네 돌려요! 시트가 어디 쯤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일단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 겨
2 클 -
885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43:36태민주 하이하이에요! 음.. 돌릴 분이라... 가능하면 로즈의 사람들과 돌리는게 좋다고 보지만..정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제가 돌릴수밖에 없겠지요. 일단 조금만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
886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1:44:33>>884 앗, 제가 선레군요! 그럼 선레 써오겠습니다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58828601/142
클로에 시트는 여기에 있어요! -
887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1:45:01앗 혹시 태민주랑 겨울주 괜찮으시다면 셋이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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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46:06//영원한 빠루...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온거에요? 아니, 뭐 저는 상관없지만."
축제, 솔직히 누나가 나에게 배게를 던지고 살기를 뿜어내며 다가오기 전까지는 생각도 하지않고 있었다. 그저 공원에 와보니까 축제중이었고, 이 사람을 만난것이었다. 그런데 누나가 안온다. 설마 중간에 나를 놓친건가? 그건 그것대로 다행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지않단 말이지.
아저씨라는게 진짜로 거슬렸는 모양인지 푸아루즈씨는 다시 그걸 언급했다. 솔직히 나랑 10살 이상은 차이가 날 것 같은데 형이라고 불러야할까. 나도 키때문에 유치원 애들한테 아저씨라고 불린적이 있단 말이다.
신기해서 계속 하고있었다는 말에 팔짱을 끼고 말 엎이 내려다보다가 이내 그것을 풀어버리자 긴 머리가 튀어나왔다. 그리고 나는 살짝 휘둥그래진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고는 입을 잠시 뻥긋거렸다.
아니, 뭐 긴머리를 하는 건 개개인의 자유니까 내가 뭐라 할 마음은 없는데 솔직히 그렇게 보이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저렇게 긴 머리가 튀어나오니까 놀라지 않을수는 없었다. 깊이 숨을 들이내쉬고는 고개를 잠시 축제쪽으로 돌렸고, 다시 상대방에게 시선을 옳긴다음 말했다.
"머리카락 안 불편해요? 되게 더울텐데."
지금 매미소리랑 합쳐서 들으니까 더욱 더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손부채질을 하며 주변을 잠깐 둘러보았다.
.
.
.
어디선가 문득 살기가 느껴졌고 나는 재빨리 그 살기가 느껴잔 곳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정말로 내가 여기서 이 사람과 가만히 앉아서 수다를 떤 걸 후회할정도로 무서운 괴물이 달려오고있었다.
누나도 나를 발견한 모양인지 힘껏 소리쳤다.
"네놈의 피는 무슨 색이냐아아아아아아아!!!"
아, 늦었네요. 누나의 주먹이 내 얼굴을 파고들어갔고 나는 그대로 과장대서 표현하자면 날아가서 엎어졌다.
"뜨헓!?"
또 다시 바닥에 쓰러진 나는 허탈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고있었고 씩씩 거리던 누나는 벤치옆에 앉아있던 사람을 발견했고 살짝 휘둥그레진 눈동자로 그 사람을 쳐다보았다가 꾸벅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아, 죄송해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인사하지말라고!
"아파죽겠..네!"
친구들이 말하는데 누나는 얼굴이랑 몸매는 환상적인데 성격이 죽인다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음, 내가 하고싶은 말은 좀 조신하게 행동해줘. 남동생을 동네북 취급하지 말란 말이야. 물론 이번만큼은 내가 잘못한거지만 평소에는 다르잖아.
이런 말을 입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몸을 힘겹게 일으킨뒤 묵묵히 먼지를 털어내는 내가 한심해졌다. -
889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46:58겨울이는 어제는 벨타자르를 만나고 오늘은 클로에를 만나고.... 이제 아시스만 만나면 완벽해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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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후 1:47:04>>887
저는 괜찮아요. -
891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47:08>>886 원하시는 상황으로 느긋하게 해주세요!
>>887 텀이 좀 길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괜찮아요! -
892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47:50>>889 ...!!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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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47:52아, 여담으로 단비의 피는 파란색입니다
단비: 어디서 약을팔아! -
894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47:59아, 여담으로 단비의 피는 파란색입니다
단비: 어디서 약을팔아! -
895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49:06어째서 두개나 올라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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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52:50>>895 백단비는 콩신의 가호를 받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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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1:53:49>>896 영고신의 가호보다는 괜찮습니다.
콩신이라구요? -
898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1:57:27(점심식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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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631E+58) 2016. 5. 14. 오후 1:57:30"....하."
오늘도 그 꿈인가.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나, 라일리를 부른다. 그녀는 언제나처럼 내 방으로 달려와, 따뜻한 차 한 잔을 따라주며 얇은 드레스를 준비해준다. 연한 푸른 색의 드레스를 입고, 하얀 장미 화관까지 머리에 쓰고 나니, 그제서야 내 눈에 들어온, 테이블 위에 놓인 초대장. 라일리에게 물어보니, 그녀도 모른다고 한다. 그것을 테이블 위에 갖다 놓은 기억이 없다던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를 내보낸 후, 의자에 앉아 초대장을 펼친다. 발신인 불명에, 내용은.
[ 즐거운 휴식타임! 새로운 세계에서 즐기지 못하는 자, 신벌이 있으리니! ]
잠시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내 눈 앞의 풍경은 내 방이 아닌 낯선 곳이었으며, 그곳은 절대 플로의 광장도, 장미들의 영지도, 플로의 외곽도 아닌. 그야말로 낯선 곳이었다. 논과 밭이 있는 것을 보면 평민들의 시골 마을이 분명한데,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이나 행동을 보면 플로의 백성은 아니렸다. 허면, 이곳은 정말 어디인가?
"..라일리? 레피아 경?"
주위를 둘러보며 생각나는대로 그들을 불렀으나, 내 목소리는 그저 허공에 맴돌 뿐. 라일리와 레피아 경은 내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아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이곳은 어디이며, 나는 왜 이 곳에 있는가. 시선이 내 손에 들린 초대장으로 향한다. 아아, 이것 때문인 것인가. 새로운 세계. 신벌. 아아, 이것은 신의 농간인 것인가. 새로운 세계에서의 휴식? 말도 안 되는-.
"..도대체 여기는 어디란 말인가.."
윗 이빨로 아랫 입술을 꾹 누르며,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본다. -
900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1:58:42그럼 순서는 클로에-겨울-태민 순서로 하면 되는 걸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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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2:00:31뭔가 격식차리면서 정중하게 대하는 황녀님이 어그로랑 호은골 최강자에게 휘둘려 당황하는게 상상되었.. (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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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2:01:54>>900 이럴 땐 다갓이죠!
.dice 1 2. = 1
1 겨울 먼저
2 태민 먼저 -
903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2:02:36>>901 ㅎ,호엫..!
>>902 ㅋㅋㅋㅋㅋㅋ 클로에-겨울-태민 순이네요! -
904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2:03:13>>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언제부터 겨울이는 어그로로 인식이 확 되어버린 걸까요...!!(동공지진
>>902 그럼 순서는 클로에-겨울-태민 이네요! 답레 써올게요! -
905 로즈여요! ◆AqXmlOYXRM (17367E+57) 2016. 5. 14. 오후 2:03:54레피아 후드티입고 뛰돌아댕겨요 클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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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2:04:04>>904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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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클로에주 (96631E+58) 2016. 5. 14. 오후 2:05:20>>905 ㅅ,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레피아쨩 후드티라니..! ㅂ,보고싶네요..(어이
ㅇ,앗 그럼 레피아 부르면 달려오겠군요..! 세상에 세상에<< -
908 단비-푸아루즈 (56005E+53) 2016. 5. 14. 오후 2:05:31로즈레주 어서오시오!
>>904 미안합니드아.. 겨그로 겨그로 하시니까 정말로 (...) -
909 태민주 (61591E+51) 2016. 5. 14. 오후 2:10:22어서오세요 로즈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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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2:11:24로즈 캡틴 하이하이에요!
>>904 그것은 하늘이가 영고로 인식박힌거와 마찬가지의 이치라고 합니다.(끄덕끄덕) 포기하면 편해져요. -
91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2:11:46슬슬 새 판을 만들어두는게 좋을듯 하군요. 만들어두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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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후 2:21:26푸아루즈주는 어디 가신걸까요..
10분동안 얼어있었다고 캅니다 으아아아 -
913 영원한빠루주 (45782E+51) 2016. 5. 14. 오후 2:23:28죄송해요 단비주!!!!!!!!!!
할머니가 카레 만들라고 해서 만들고 온다는게.... -
914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2:26:04" 우와, 나 언제 이렇게 많이 사놨대? "
나름대로 크기가 있는 하얀 크로스백 안을 보면서 그렇게 혼잣말을 하였다. 사놓은 것들이라면 호은제여서 3일간 자리를 차지하는 작은 가게들에서 팔고 있는 녀석들이다. 솜사탕이 든 통 몇 개에 커다란 달고나-뽑기 가게에서 도박류 게임을 해 땄다-에 새총-이건 풍선 터뜨리기에서 딴 것이다-에 과자에 음료수에...진짜 많이 샀네, 나.
나는 하얀색 롤업바지에 하얀색의 큰 티셔츠를 입어 전체적으로 시원해보이는 차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머리 위의 스냅백의 색도 그것에 맞춰서 대체로 하얀색으로 이루어져있다.
내 왼손에는 콘아이스크림이 들려있었다. 맛은 초콜릿+바닐라 맛이다. 사탕과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은 달아서 맛있다. 그러고 보니 나 충치가 안 생기는 게 진짜 신기하네...
그리고 다른 한 손-즉 오른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있었는데 그것으로 나는 가벼운 게임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스테이지를 하나 클리어시키기 직전이다.
뭐, 한쪽 손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른 한쪽 손으로는 게임을 하는 것이 나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 신기해할 것도 없다.
" 좋았으, 클리어- "
클리어 시키고 앞을 쳐다보자 한 여자아이가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은 걸 보아, 내가 어제 만났던 사람과 비슷한 처지인 건가?
" 하이- 무슨 일이야? "
가볍게 다가가 무표정으로 태연히 물어보았다. -
915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후 2:27:19앗, 도와주러 가신거군요! 괜찮슴다 그런거라면!
사실 늦게봤다고 해도 괜찮다고 말했겠지만 아무튼! 엣헴! -
916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2:27:36>>914 잠깐만 글자 실수...! 티셔츠는 하늘색이랍니다! 왜 하얀색이라 되어있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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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2:29:46>>916 진짜 왜 실수했지...(털썩
겨울 : 옷이 다 하얀색이라니 무섭잖아, 주인노마!(버럭 -
918 영원한빠루-백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2:33:40"...?"
불편? 이라는듯한 표정을 짓던 푸아루즈는 곧 으쓱이다가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보고 슬쩍 고민하였다. 음... 확실히 이런 상태로는 불편하기야 하지. 라고 수긍한 그는 곧 머리카락을 하나로 모아 꼬더니 쉭! 쉭! 하고서 손을 움빅여 핀 하나 없이 끈 하나 없이 머리카락끼리로 머리를 묶어버렸다.
"뭐... 내가 사는 곳은 여름에도 긴팔을 입게 하는 곳이다 보니 이정도야 양반이지."
라고 말한 푸아루즈는 더운듯한 그를 보고는 차라리 그늘로 앉는게 나은것이 아니냐고 덛붙이며 한가롭게 더위를 이겨내었다. ...확실히. 머리카락을 이렇게 하니 더운 느낌은 덜드는군. 이라고 생각 할 때 쯤 왠 처자의 장군같은 목소리가 들리더...니 무시무시한 광경이 보여졌지만 푸아루즈는 그냥 으쓱하고 말았다. 여자의 몸매는 음...
내 기준으로는 중상급. 이라고 결론을 내리며 저것을 말려야 하나 고민하였었으나 일단 그냥 걱정스럽게 말한다.
"괜찮...은가?" -
919 영원한빠루-백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2:34:25>>915 재료손질부터 설겆이까지 다 처리했습니다.
...직업이 요리사면 이럴때 영 그렇군요. -
920 안타레스 (728E+51) 2016. 5. 14. 오후 2:35:41안타레스주 갱신합니다! 어제는 기절해버렸네요, 서희주께는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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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태민 - 겨울,클로에 (61591E+51) 2016. 5. 14. 오후 2:35:43"더워 죽겠다......"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온다.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너무 더워서 샤워를 하루에 두 세 번은 하는 거 같아.집에 아이스크림은 없어서 그저 입에 얼음만 넣고 다니고...요즘 내 신세가 왜 그러지..?
일단 축제나 가봐야겠다.애들이 거기서 놀거나 일하고 있을 거야.난 아무것도 안 했지만...잠시만 오늘 운동..아 오늘 주말이라서 체육관 문 안 열구나.괜히 식겁했네.
검은 스포츠 런닝티 위에 푸른 난방 반팔을 입고 간다.
호은 축제를 하고 있는 곳으로 가는데...이런...어제 그 붉은 머리 아저씨(네버모어) 같은 외국인이 또 있다.
이제 호은골은 글로벌한 장소가 된 거냐...복장도 영국 귀족 같고...덥지도 않나...
잠시만 어제 붉은 아재가 찾던 금발의 작은 여자가 저 녀석인가?!
그 붉은 아재 어디 있지...? 아 몰라 알아서 찾겠지.내가 도움 안 줘도 잘 할 거야.근데 저기 어그ㄹ..아니 겨울이는 왜 있지?
어그로 끌려는 건가?
"이젠 하다 못해 외국인한테 어그로 끌려고?"
뒤에서 말하며 다가온다. -
922 태민 - 겨울,클로에 (61591E+51) 2016. 5. 14. 오후 2:36:14어서오세요 안타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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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2:36:54안타레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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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안타레스 (728E+51) 2016. 5. 14. 오후 2:39:29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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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2:40:03안타레스주 어서오세요!
>>921 저번에 초면이었던 태민이가 겨울이를 어그로로 완전히 인식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뿜 -
926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2:45:41"괜찮아 보ㅇ 컥!"
아파오는 볼과 뻐근한 목을 잡고 이리저리 돌렸다. 돌릴때마다 우두둑거리는 소리가 들렸으며 들려오는 소리가 마치 죽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로 소름끼쳤다. 물론 내 기준에서말이지.
누나는 잠깐 나와 푸아루즈씨를 번갈아보더니 그 사람의 걱정스러워 하는 말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로 다가와 헤드락을 걸었다.
"이놈아 네가 도망가면 내가 못 잡을 줄 알았냐? 넌 이제 죽었다."
장난스럽지만 살벌하게 이를 드러내며 웃던 누나는 주먹을 쥐고는 내 머리에 문질렀다. 어릴적 삼촌에게 많이당한 수법인데 아직도 아프다고! 아파! 하지마! 아야야! 양 팔을 바둥거리며 누나의 팔을 벗어내려고 누나의 팔을 잡으려했으나 역시 헤드락이 걸린 상태라 누나의 팔을 잡기에는 난해했다.
누나의 공격(?)이 멈추자 나는 재빨리 누나의 팔을 풀어내고는 양 팔을 올려 방어태세를 취했고 누나는 혀를 끌끌 차면서 나를 바라보다가 문득 푸아루즈씨를 바라봤고 그의 엄청난 패션센스를 지금 눈치챈 모양인지 양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몸을 돌려 푸아루즈씨에게 등을 보인상태로 가만히 웃음을 참으려 노력했다. 하긴, 저런 패션센스를 가진 사람은 아무리 잘생겼다고해도 웃길 수 밖에 없겠지. 어깨가 들썩이는 걸 보아하니 참기가 힘든 모양인가보다. 패션 테러리스트.
나는 그런 푸아루즈씨를 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조용히 말했다.
"나이스 푸아루즈씨. 이제 살살 도망가죠."
어째서 푸아루즈씨를 같이 휘말리게 하냐고 묻는다면, 누나를 막아줄 방패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 누가 나 욕하는 가 왜 귀가 가렵지. -
927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2:45:49...어? 내 손이 차가워졌다?(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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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2:46:48안타레스주 어서오세요!
그보다 푸아루즈주 요리사인가요!? (반짝반짝
밥 내놔! (인성(쳐맞 -
929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2:48:20>>927 손이 차가워졌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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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클로에 - 겨울, 태민 (96631E+58) 2016. 5. 14. 오후 2:49:56아무리 라일리를 부르고 레피아 경을 불러도, 내 부름에 응답하는 이는 없었다. 혹시 이 낯선 곳에 나 혼자 떨어진 것인가. 체념한 듯 한숨을 내쉬다, 저 앞에서 희한한 차림의 남성이 이 쪽을 향해 걸어오는 것을 확인한다. 무언가를 먹으며 무언가를 보고 있는 남성은, 아무래도 이 세계의 사람인 것 같다. 그 역시 나를 발견한 듯 이쪽으로 다가와, 내게 말을 건넨다. 허나, 그의 말은 엄연한 하대, 혹은 격식을 차리지 않은 말투. 그것에 당황해 아무 말 없이 그를 바라보고 있자니, 그의 뒤에서 또 다른 남성-그는 먼저 온 이보다 덩치가 좀 있어 보인다-이 다가와 그에게 말을 건넨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잠시 머릿속을 정리하다, 떨리는 목소리로 두 남성에게 말을 건넨다.
"..말씀 도중 죄송합니다만, 경들은 누구신지요..?"
아니, 그대들의 신분을 몰라, 제가 '경'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이 맞는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만.. 혼란스러운 듯한 얼굴로 두 남성을 바라본다. -
931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2:50:16>>929 위에 심각하다는 듯이 쓰기는 했는데 별 거 아니랍니다. 원래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손발이 차가운데 지금 손이 평소보다 좀 더 차가워진 거 같아서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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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2:50:31직업이 요리사라. 그거 대단하네요. 하지만 요리사라는건 고생하는 직업. 푸아루즈주는 여러모로 고생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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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2:51:19>>931 그거..심각한거 아닙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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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영원한빠루-백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2:54:14>>928 돈주시면요. 열정폐이는 안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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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2:56:52>>934 엣, 나 돈 없는데..
단비: 남자의 요리를 먹어라!
단비주: !? 천잰데!? -
936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2:56:59>>934 엣, 나 돈 없는데..
단비: 남자의 요리를 먹어라!
단비주: !? 천잰데!?
>>931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니 그거부터가... -
937 영원한빠루-백단비 (45782E+51) 2016. 5. 14. 오후 2:59:23"...참 화목한 남매로구만."
국어책을 읽듯이 말한 푸아루즈는 양 손의 주먹으로 머리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며 참신하다고 생각하며 단비가 고통받는것을 지켜보았다. 호오... 저 처자 손목 스냅이 쓸만하구만. 딱 멍이 안들 정도로만 조절하면서 저런식으로 고통을 주다니... 이건 제법 쓸만한 것이였다. ...그나저나 날 보고 비웃다니. 이건 이것대로 참신하군. 독안개나 날려볼...아니다. 라고 좀 위험한 생각을 하던 푸아루즈는 어젯밤 자신의 세계에서 원래 입었던 복장 그대로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 일을 생각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나까지 노리는 건가?"
라기보단 다른 것 같지만 그냥 일어섯던 푸아루즈는 도망가자는 말에 목발에 의지해 빨리 걷기 시작한다. ...젠장. 빌어먹을. 이 다리는 평생 이럴 수 밖에 없다지만 매번 불편하기 짝이없다. -
938 시원주 (92596E+57) 2016. 5. 14. 오후 3:05:15어제 한번 돌리고 너무 피곤해져서 푸우우욱 잤더니 지금 일어났... (동공지진) "나는 나비" 공연이 잘 되서 다행이었어요. 삑사리라도 나면 어쩌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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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태민 - 겨울,클로에 (61591E+51) 2016. 5. 14. 오후 3:06:42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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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06:59시원주 하이하이에요! 말 그대로 푹 주무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공연이 잘 된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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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12:02" 안 끌어염- "
하다못해 외국인에게까지 어그로를 끄냐는 목소리에 일단 그렇게 답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익숙한 목소린데?
" ...아, 김태민 선배야? 오늘 만날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선배도 하이. 이거 먹어-! ...아, 따...딱히 호의를 베푼다든가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남아돌아서 주는 거야. 응, 다른 의미는 1도 없어. "
스마트폰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놓고, '이거 먹어'라고 말하면서 크로스백 안의 솜사탕이 든 통을 하나 꺼내 팔을 들어서 건냈다. 물론 키차이가 엄청나서 좀 높이 들어올려야 했지만. 그리고 안에 플라스틱 포크가 있을테니 먹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한 번 더 강조하는데 호, 호의를 베풀거나 그런 건 절대로 아니니까. 그런 의미는 1도 없다. 아, 아니, 진짜로...!
아 맞다, 앞에 있는 여자아이. 그 여자아이에게도 하나를 건내주려고 크로스백 안에 다시 손을 집어넣었는데 그 여자아이가 특이한 말투를 쓰면서 우리가 누구인지 물어보자 나는 손을 잠시 멈추었다.
" 말투 좀 특이하네- 음, 굳이 소개를 하자면 나는 지나가던 학생 1, 그리고 뒤쪽은 지나가던 학생 2. "
무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말하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짓궂게 킥킥 웃으며 다시 말했다.
" 농담이고 난 이겨울. 중등부 16살. 그리고 뒤쪽의 이 근육맨도 자기소개 쯤은 할 줄 아니까 알아서 해줄 거야. 이제 너도 소개 해줘야지- "
여전히 킥킥 웃었다. 그러고 보니 이 여자아이는 솜사탕이나 이런 거 생소해하겠지? 음...뭔가 장난을 좀 치고 싶어지네...
...으음...그래, 지르자!
" 내가 좋은 거 하나 알려줄까? "
크로스백에서 솜사탕 대신 콜라병을 꺼내들면서 여자아이를 향해 말했다. 그리고 콜라병을 오른손으로 막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 이게 콜라라는 거거든? 콜라는 이렇게 흔들어서 먹으면 되게 맛있어-! 환상의 맛이야. 한 번 먹어봐. 혹시 모를까봐 말해주는 건데 여기 뚜껑을 비틀어서 여는 거야. "
그리고 그 흔든 콜라병을 태연히 여자아이에게 건냈다. -
942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13:12>>933 >>936 아임 오케이☆(해맑(멀쩡
시원주 어서오세요! -
94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13:50>>941 역시 겨울이. 아무렇지도 않게 황녀쯤 되는 이에게 장난을 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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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영원한빠루-백단비 (3958E+55) 2016. 5. 14. 오후 3:15:18아아아아 지금 보니 레스... 저 엄청 짧군요
왜에 쓸때는 길어보였는데 작성하면... -
945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16:03>>943 괜히 장난이라는 키워드가 붙은 게 아니랍니다!(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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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3:16:35"잠깐만 아ㅈ, 푸아루즈씨 목발!?"
재빨리 목발에 의지해 그나마 빠른속도로 걸어가던 푸아루즈씨를 보고는 예상 못했다는 듯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젠장, 업고 뛰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고 방금 내가 낸 목소리때문에 누나는 재빨리 고개를 돌렸고 도망가려고 하는 나와 푸아루즈씨를 잠시 바라보는가 싶었더니 신발을 신고있는 발로 바닥을 두어번 툭툭쳐 신발이 제대로 신겨져있는지 확인한다음 나에게로 달려들었다. 솔직히 그걸 두 눈뜨고 구경한다는게 엄청 신기할따름이었지만 아무튼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늦었었다.
"서머솔트 킥!"
평범한 아니, 운동한 사람이라도 못해낼 동작을 구현해내며 누나는 나를 걷어찼고 나는 이번에는 과장없이 말 그대로 엎어졌다. 바닥와 바디컨텍트를 3번했다. 중요하니까 한 번 더 말한다. 3번했다.
내가 서 있던 자리에는 누나가 서 있었으며 잠시 푸아루즈씨를 내려다보던 누나는 그가 짚고있는 목발을 보았고 다시 그의 얼굴로 시선을 돌렸다.
"에, 그렇게는 안 보이는데 설마 저녀석과 한패는 아니죠?"
그러니까 나를 악당처럼 얘기하지 말란 말이야! 이봐! 네 남동생이라고! 나를 동네북 취급하지마!
맞은부위가 쑤셔옴에도 좀비처럼 일어나는 나를 보며 나 스스로도 나는 내 이름이 백단비가 아니라 백좀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누나는 방금 전 자신이 그 사람을 보고 웃은게 생각났는지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아, 방금 전에 웃은 것 때문인가? 그거라면 미안해요. 너무 갑작스러워서··· 음, 아무튼 동생 때문에 좀 소란스러웠죠? 다시 한 번 제대로 사과할게요."
웃는 모습만 본다면 내가 웃을때처럼 참 순해보인단 말이지 그런데 왜 성격은 그 모양입니까 누님.
오른손으로 이마를 짚고는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쉬고는 터덜터덜 누나와 푸아루즈씨 사이로 생기가빠진 눈동자로 그 둘을 번갈아보며 말했다. 일단 이대로 가다가는 혼돈의 카오스에 먹혀버릴게 분명하니 자기소개라도 해두는게 좋으려나. 누나는 나를 힐끗 바라보더니 팔짱을 꼈다. 나는 힘 없이 눈짓만으로 누나를 가르키고는 말했다.
"푸아루즈씨, 제 누나 백단린."
그리고는 눈짓으로 푸아루즈씨를 가르키고는 말했다.
"누나, 이쪽은 푸아루즈씨. 사실 오늘 만났지만 누나덕분에 추태를 보이고말았어."
누나도 이것만큼은 살짝 찔리는지 팔짱을 낀 손을 잠시 움찔했으나 이내 어깨를 으쓱이고는 내 시선을 피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그리고 내가 누나의 필살기 서머솔트 킥에 맞고 나가떨어지기 전 푸아루즈씨가 한 말이 생각나 다시 그를 쳐다보고는 말했다.
"아, 누나는 저만 죽이지 타인을 죽이는 일은 없을거에요. 좀 다른 의미로서의 신사는 제외하구요."
//독안개라니... 천신님! (빼애애애액 -
947 태민 - 겨울,클로에 (61591E+51) 2016. 5. 14. 오후 3:19:37"나 단 거 안 좋아해."
단박에 거절하는 태민잌ㅋㅋㅋㅋㅋ
원래 초코에몽 빼고 단 건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이건 너무 직설적으로 말했다.주는 사람 뻘쭘할 정도로....
"말투가 무슨 어디 판타지 소설에서 나오는 거 같네.내 이름은 김태민 17살. 그리고..."
겨울이에게 한마디 한다.
"한번 더 근육맨이라 하면 허벅지 작살 낸다."
뭐 딱히 패거나 그러는 건 아니고 그냥 허벅지에 레그킥만 찰거다.좀 세게...그래야 어그로를 안 끌지.
"야.이런 애라도 콜라를 모르겠냐."
흔들라고 권유하네...그렇다면..
"근데 이거 안 흔들고 마시면 맛없잤아." -
94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20:25>>946 은호:역시 인간은 재밌는 족속이로구나..(지나가는 중(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중(맛있게 먹는중
(설명충-설명하지! 로즈에 장미의 상징인 정령이 있는것처럼 일단은 호은골에는 은혜를 내린 여우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은호는 그 은혜를 내린 여우 장본인이다! 사람으로 변신이 가능하지! 하지만 1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했을 뿐, 그 이외에는 어디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상이다!) -
949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3:21:35시원주 어서오셔! 지금일어났다니 이 무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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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3:22:46>>948 추가설명: 굉장한 미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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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23:02>>947 태민이도 장난기가 발동한 겁니까...!!(사백안
>>948 잘못된 설명충을 데리고 오셨어요 하늘주! 라디오에도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은호님은...!! -
952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24:08>>951 라디오는 예외 처리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라디오에는 하늘주도 등장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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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후 3:24:33순두부,순두부가 먹고 싶어어어어(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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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24:59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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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태민 - 겨울,클로에 (61591E+51) 2016. 5. 14. 오후 3:25:51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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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26:51>>952 아(납득
율주 어서오세요! -
957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후 3:27:28다들 안녕하세요!
성적표가 월요일에 나오지만
애니 재밌는게 너무 많아서 큰일에요.(이번분기 보는 것만 12개) -
95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28:11>>957 무려 애니인가요? 괜찮습니다! 애니 좀 많이 본다고 성적표가 바뀌는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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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단비-빠루 (56005E+53) 2016. 5. 14. 오후 3:29:35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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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영원한빠루-백단비 (3958E+55) 2016. 5. 14. 오후 3:31:22"이래봬도 몸이 심약해서."
는 사고...가 아니라 암살당할뻔하다가 살아남은 흔적이지만 그런거 말하기 귀찮습니다. 그렇다고 사고라고 하죠? 또 그러면 눈치없는 자식들은 굳이 그 사고를 물어보면서 저런저런 안타깝군요. 아아 그런 일이... 라고 입방아를 찧어버리죠. 짜증나는 것이라고요. 그딴거. 물어보지 좀 말라고 하기엔 이미지가 나빠지니까 참습니다만은... 하. 젠장. 그냥 이렇게 얼무어 버리는게 나아요. 라고 생각하는 순간 어쩌구저쩌구 킥을 날리는 그녀를 보며 푸아루즈는 저게 자신이 맞는게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은신할 준비를 합니다.
"초면이네."
그리고 한패라는 말에 그 고운 얼굴을 살며시 찌푸리다가 ㄱ저쪽에서 숙이고 들어오자 마지못해 표정을 풀며 끄덕입니다.
"뭐... 집안 사정이 어떤지는 몰라도 난 무관하다는것을 알아주니 고맙군."
그리고는 두 남매의 만담을 들으며 알았다는듯 끄덕인다. -
961 율주 (93193E+53) 2016. 5. 14. 오후 3:31:30>>958 지금은 괜찮지만 이대로가단 기말까지 말아먹ㅇ...(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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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교황즈 (17367E+57) 2016. 5. 14. 오후 3:33:15에이든이 조용히 트와이스 사진을 저장하는 3시 32분.
그런 에이든을 충격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아미뉴가 세븐틴 사진들을 저장하는 3시 33분.
안타랑 벨타는 그들에게 장렬히 묻혔다고 한다. (아님) -
96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35:36>>961 그...그럼 어서 공부를...!!(동공지진
>>962 하늘이가 어제 날아다니는 아미뉴의 모습에 충격을 먹고 집에 처박혀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오후 3시 35분. -
964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37:07>>962-963 (현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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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AqXmlOYXRM (17367E+57) 2016. 5. 14. 오후 3:38:44이제 하늘이는 드래곤 탑승기회를 얻게되는데 (?)
것보다 풍선 터뜨리기 제안이라...
저희는 아시스를 내보낼겁니다! (치트키) -
966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39:36오. 그거 진짜로 하실겁니까? 그렇다면 저희는 저번 1회 풍선 터트리기에서 절대무적을 자랑했던 린비를 내보내겠습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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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양반은 아닌 아시스주 (84587E+57) 2016. 5. 14. 오후 3:40:01오자마자 제 이름이...?!(동공지진
외식에서 돌아온 아시스주가 다시 갱신해YOYOYO -
968 클로에 - 겨울, 태민 (96631E+58) 2016. 5. 14. 오후 3:40:12"..그렇..습니까."
그들이 하는 이야기 중 70%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기에, 나는 그저 어색한 웃음을 얼굴에 걸고 그들의 소개-와 나의 말투에 대한 지적-를 듣는다. 열 여섯에 열 일곱이라. 두 남성 모두 나이는 나보다 한두 살 위이나, 신분은.. 학생? 그리 얘기한다면, 나는 그들이 평민인지, 귀족인지 알 수 없지 않는가. 물론 이렇게 논밭이 있는 환경을 보아, 귀족 보다는 평민인 듯해 보이긴 한데.. 허나 그것은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법이다. 이 국가는 이런 논밭이 있는 마을에 귀족이 지낼 수도 있기에. 나는 잠시 생각하다, 아직 내 소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플로의 막내 황녀,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입니다."
푸른 드레스 자락을 잡아 살짝 들어 올려 예를 갖추어 인사하고서, 작게 입꼬리를 올린다.
이후 자신을 '이 겨울'이라 소개한 이가, 자신의 보따리()에서 검은 액체가 담긴 병을 꺼내어,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한다. 그가 그것은 환상의 맛이라며 그 병을 내게 건네자, '김 태민'이라는 남성이 그의 말에 동의한다.
보아하니 마실 것 같은데. 이것이 이 국가의 음료인가? 이것을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고민하다, 타 국의 사람에게 호의를 베푼 것이니 받는 것이 예의이자 도리이리라 생각하고서 그가 건넨 병을 받는다.
"타 국의 음식..인가요.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뚜껑을 비틀어 열면 된다 하였기에, 나는 액체로 가득 찬 병의 뚜껑을 잡아 돌려본다. 허나 어찌나 단단히 닫혔는지-아니면 내가 이런 것을 손으로 직접 열어본 적이 없어 그런지- 그 뚜껑은 곧장 열리지 않는다. 나는 잠시 곤란한 듯 그것을 바라보다, 미안한 표정으로 다시 이것을 건네준 이에게 병을 내민다.
"송구하오나, 혹 이것을 열어주실 수 있으신지요? 제 힘으로는 뚜껑이 열리지 않는군요."
호의를 베풀어 주셨음에도 이런 부탁을 드려 죄송합니다. 뒷말을 덧붙이며, 미안한 얼굴로 병을 건넨다. -
969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40:19아시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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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40:24아..저 풍선 터트리기는 전에 호은 학교에서 했던 작은 이벤트에요. 말 그대로 절대무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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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후 3:40:27오우 노우
크뤠에에에엡
푸아루즈주.. 이거 다음으로 그냥 인사하고 끌려갔다고 하면 안될까요? 중요한 일이 생겼네요 ㅂㄹㄹㄹ... 미안해요ㅠㅠㅠㅠㅠ -
972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40:46아시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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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아시스주 (84587E+57) 2016. 5. 14. 오후 3:41:15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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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클로에 - 겨울, 태민 (96631E+58) 2016. 5. 14. 오후 3:41:16아시스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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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영원한빠루-백단비 (3958E+55) 2016. 5. 14. 오후 3:41:27>>965 그러고보니 신이 내린 궁사...!
는 아시스주 못오신다는데. -
976 태민 - 겨울,클로에 (61591E+51) 2016. 5. 14. 오후 3:41:31어서오세요 아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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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아시스주 (84587E+57) 2016. 5. 14. 오후 3:41:55>>975 ?!
아시스주 아닌 척합니다... -
978 ◆AqXmlOYXRM (17367E+57) 2016. 5. 14. 오후 3:42:13아시스 반가워요! 풍선 터뜨리기에 가서 서리궁의 위엄을..! (아님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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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태민 - 겨울,클로에 (61591E+51) 2016. 5. 14. 오후 3:42:15무투대회는 없나.
(후비적 -
980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42:37클로에 능숙하게 도망쳐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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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43:01>>979 태민이가 아무리 세다고 한들 저들은 못 이깁니다. 저 분들 능력 쓰면 우린 답이 없어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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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클로에 - 겨울, 태민 (96631E+58) 2016. 5. 14. 오후 3:43:55>>980 훟후.. 황녀를 우습게 보면 안 된답니다<<
는 사실 저기서 열었다고 했으면, 아마 클로에 화나서 정신조종을 사용했겠죠..? 그럼 겨울이랑 태민이가 어떻게 되었을지 장담할 수 없...(어이 -
98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44:06그건 그렇고 단비주는 슬슬 가시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단비주! 일 수고하세요!
-
984 태민 - 겨울,클로에 (61591E+51) 2016. 5. 14. 오후 3:45:33굿바이 단비주
>>981
그러니깐 무투대회를 하는 거 아닌가!
(순수한 '무'만으로 대결) -
985 영원한빠루-백단비 (42487E+53) 2016. 5. 14. 오후 3:45:35엇 아시스주 오셧구나...!!
죄송합니다...
안녕히가세요 단비주! -
986 아시스주 (84587E+57) 2016. 5. 14. 오후 3:45:57단비주 안녕히 가세요!
>>978 서리궁ㅋㅋㅋㅋㅋㅋ 풍선 터뜨리기 챔피언의 자리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
987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47:00>>982 클로에 황녀님이 능력을 써서 겨울이와 태민이를 괴롭히면, 하늘이를 필두로 한 호은골 일동이 들고 일어날테지만, 황녀가 괴롭힘을 당하는걸 본 로즈 귀족 일족이 이건 우리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들고 일어날테고,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던 호은골에 축복을 내린 여우인 은호가 그들을 막기 위해서 일어나게 될테고, 로즈 귀족들의 레이드가 시작될테고, 결국 호은골은 멸망 루트를.....
으음... 오늘의 교훈-나비효과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물론 농담입니다~ -
988 클로에 - 겨울, 태민 (96631E+58) 2016. 5. 14. 오후 3:50:45>>987 ㅎ,호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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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아시스주 (84587E+57) 2016. 5. 14. 오후 3:51:51나비효과 무서워요...!
-
990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56:48역시 은근슬쩍 로즈에 참여해보는것도 재밌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가끔 든단 말이죠. 진성 나이트 캐릭터를 만들어서 따르는 주군의 말에 무조건 충성! 이런 느낌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은근슬쩍 로얄 패밀리 집단에게 붙는다던가..?(아시스를 빤히 바라본다)
뭐, 이제와서는 이루지 못하지만요. 정말 로즈는 재밌게 잘 보는 편입니다. -
99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3:57:38좋아! 터트려버리자! 이 판!
-
992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58:19" 아, 싫어해? 그럼...이건? "
김태민 선배가 솜사탕을 거절하자 나는 즉각 그것을 도로 크로스백 안에 넣고 다시 크로스백을 뒤지다가 손에 잡히는 것 아무거나 꺼내서 다시 건넸다. 음, 이것도 단 건데...어떻게 될지 누가 알아. 일단은 도전이다, 도전!
선배에게 건네는 것은 초코에몽이었다. 이거 맛있다고들 하니까.
그런데...
" ...넴...? 허벅지 작살이염...? "
어어...하하, 에이 설마. 김태민 선배가 내 허벅지를 진짜로 작살을 내면 나는 실려가도 이 선배는 아마 쇠고랑 철컹철컹 소년원행일 것이다. 음...그럼 한 번만 더 말해볼까.
" ...근육맨☆ "
싱긋 웃으면서 도발하였다.
앞의 여자아이가 드디어 자기소개를 하였는데, 뭔가 이해가 안 되는 말이 조금씩 섞여있었다. 플로? 황녀? 플로는 어디지? 나라 이름인가? 그런데 애초에 그런 나라가 있나? 역시 세상은 넓은 건가...그리고 황녀 말이야 이거이거...그거 뭐냐 옛날 서양에서나 나올 법한 말이잖아? 그러니까...아! 맞다, 중세시대-그 때 나올 법한...게다가 이름은 엄청 길어어어...
" 그러니까...클로에 레...레...레미파솔라시도? "
..........
" 그냥 줄여서 클로에라고 부를게. 뭐, 원한다면 레미파솔라시도라고 불러줄 수도 있어. "
그리고 내가 장난을 칠 목적으로 콜라를 클로에에게 건네자 웬일인지 김태민 선배가 (나한테) 좋은 쪽으로 반응하였다. 어라라? 이 선배 오늘따라 무슨 일이래? 나는 마음속으로 웃었다.
" 아, 역시 못 여는구나. "
아무렇지도 않게 병을 돌려받았다. 뭐어, 이런다고 해서 장난을 못 치는 건 아니다. 내 장난 수준을 무시하지마라고.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거라면 내가 어그...크흠, 어, 어그로라는 소리를 듣겠어?
나는 따기 어려운 그 부분-뭐, 다들 알고 있을 테다. 그 고정된 부분-을 비틀어 고정을 푼 다음 곧바로 능숙한 손놀림으로 재빨리 다시 닫았다. 그래서 기포는 눈에 띄게 일어나지 않았다. 아 그리고 닫을 때 아주 약하게 닫았다. 클로에라는 이 여자아이도 열 수 있게 말이다.
약하게 닫았어도 물이 샐 부분은 없으니까 다시 흔들어도 괜찮다. 그래서 나는 다시금 통을 흔들고 나서 클로에에게 도로 건넸다.
" 자, 맛있을 거야. "
이상하게도 장난을 칠 때만 연기가 나름 잘 된다. -
993 아시스주 (84587E+57) 2016. 5. 14. 오후 3:58:35>>990
아시스주 : (흠칫!)
아시스 : (갸웃) -
994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3:58:54어그로킹도 얕보면 안 된답니다☆(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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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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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4:01:43>>995 (미소(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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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클로에 - 겨울, 태민 (96631E+58) 2016. 5. 14. 오후 4:01:54>>994-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그럼 이제 어쩔 수 없이 정신 조종을 사용해야겠군요^^!(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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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영원한빠루-백단비 (24335E+59) 2016. 5. 14. 오후 4:02:59콜라병 하나로 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아루즈: (팝콘 준비) -
999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4:03:12자..잠깐만. 우리는 여왕의 피에 저항할 수 있는 다이스....? 그런것도 없는데..! 어쩔수 없다! 이렇게 된 이상 은호의 가호를 써서 겨울이와 태민이를 지켜낼수밖에..!(안됨(절대 안됨(호은 학교는 판타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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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4:03:40>>997 헉 겨울아 도망쳐!!
겨울 : (일상 중이라 전혀 안 들림 -
1001 겨울 - 클로에, 태민 (06709E+57) 2016. 5. 14. 오후 4:03:47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