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2854810>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98. 축제 준비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5. 10. 오후 1:33:30 - 2016. 5. 14. 오후 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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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L2qau6exE (99163E+58) 2016. 5. 10. 오후 1:33:30☆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97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2628849/recent
"뒹굴뒹굴~~"
"딩굴딩굴~~"
"뒹굴뒹굴~~"
"뒹굴거리지 말고 축제 준비를 도우란 말이야! 이것들아!!"
-최근 호은골에 출몰하고 있는 뒹굴뒹굴 패밀리의 모습 -
1 태양주 (4951E+53) 2016. 5. 10. 오후 5:29:06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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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5:29:34안착
슬슬 소원권을 써보도록 할까요... -
3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5:29:51예온이는... 예희라면 그냥 남겼을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니라면 오랜만에 미국 인맥도 만나보고...혹은 미국에 있는 자기 주치의에게 경과보고라던가요.
예희만 없었어도 아주 평화롭게 만나거나 그랬을 텐데! -
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29:56이사 완료! 그리고 이번에 살짝 다갓님에게 물어볼게 있군요! 다갓님! 신탁을...!!
.dice 1 2. = 1
1.이번 판에는 소원권을 건다.
2.이번 판에는 소원권이 없다. -
5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30:23드디어 소원권 쓰십니까? 뭘 쓰실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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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5:30:23호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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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30:34와우...
>>3 예아 알겠습니다.
.dice 1 2. = 2
1. 예온
2. 다혜 -
8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31:41아무튼 저도 선레를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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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배예온 (25588E+54) 2016. 5. 10. 오후 5:32:17그럼 선레 기다리면 되려나요.
적어도 다혜 앞에서는 목잡는 그런 건 안할 걸요...? '적당히' 괴팍한 성격으로 보일 정도로만이겠죠. -
10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33:16>>9 그런가요?
오늘 다혜 기분.
.dice 1 2. = 1
1. 안좋다.
2. 그럭저럭 -
11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33:27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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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5:33:39>>5 일단 구상한 건 이렇습니다.
서희가 시원이에게 모종의 제안을 합니다.
학생들이나 가능하면 쌤들한테도 복불복 랜덤으로 시원이표 물약(애교만점, 감성충만 등등)을 먹이는 일종의 이벤트 비슷한 걸 하는 거죠.
그래서 전교 단위로 그걸 실시하고, 레스주들은 다이스를 돌려 나온 물약을 적용시킨 채로 일상을 돌립니다. 이틀에서 사흘간.
근데 이건 시원주의 동의도 필요한 거라서 지금 당장은 어려울 지도요. -
13 하늘-서희 (99163E+58) 2016. 5. 10. 오후 5:37:31가끔은 예롱이에게 바람을 쐬게 하는것도 좋을것 같았기에 난 예롱이를 안고서 집 밖으로 나왔다. 처음에 우리 집에 왔을땐 되게 작은 아기고양이였는데, 지금은 무럭무럭 커서 어느새 늠름한 고양이가 되었고 그 귀여움과 애교도 처음보다 훨씬 더 귀여워졌다. 정말 우리 집의 공식 귀염둥이답다고 해야할까? 하기사 마이 스위트 귀염둥이인 예롱이가 귀엽지 않다는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말이야.
품에 안겨있는 예롱이의 따스한 체온과 부드러운 털은 나를 절로 웃게 만들었다. 진짜 할머니가 너무나도 고마웠다. 이렇게 나와 예롱이를 만나게 해줬으니 말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애완동물에게 푹 빠져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한국 토종고양이의 매력을 다 가지고 있는것도 모자라서,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잘 따르는 개냥이 같은 특성은 그야말로 나에게 있어서 취향저격 그 자체였다. 특히 잘때 내 품안으로 기어들어오는 모습은 직접 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다.
"예롱아. 바깥 공기 신선해서 좋지?"
"야~~~옹."
바깥 공기를 쐬게하려고 나오긴 했지만 밖에 오래 있을 생각은 나에게 없었다. 아무래도 8월이니까 날씨가 제법 더운 편이니 말이다. 예롱이에게 더위를 먹일 마음은 나에게 추호도 없었다. 어디까지나 나온건, 예롱이에게 신선한 바깥공기를 쬐게 할 의도 그것 뿐이었으니까.
그렇게 발길 닿는 곳으로 산책을 하는 도중, 저 앞에서 낯익은 여자애의 모습이 보였다. 초등부 여학생인 서희의 모습이었다. 저 녀석도 산책을 나오기라도 한걸까? 일단 만났으니 서희에게 인사를 하기로 했다.
"야. 안녕. 서희야. 너도 산책나왔냐? 날씨도 더운데 집에서 쉬지 않고."
당연하지만 손을 들수는 없었다. 일단 나는 지금 예롱이를 끌어안고 있었으니 말이다. 예롱이가 떨어지거나 하면 안되잖아? -
1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38:45>>12 그거 커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약게임이로군요. 한다고 한다면 재미는 있겠군요. 차후 진짜로 하게 되면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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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5:40:14>>14 예이~! 시원주 오시는 대로 상의해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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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45:44사실 학생들은 먼저 한국으로 보내고 난 어머니의 사정으로 미국에 며칠 더 남기로 했다. 그래봤자 하루겠지만. 뭐, 미국이고 우리 어머니도 계시니 예희 언니도 오시려나- 하고 생각을 잠시 해본다.
잠시 외출을 하려 하얀 스키니 바지. 상의는 곤색 바탕에 하얀 얇은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는 반팔 박스티를 입는다. 준비 완료. 그리고 햇빛을 막기 위해 베이지색 창모자를 쓴다.
하얀색 스트랩 샌들을 신고는 밖으로 나온다. 사실 어제 저녁에 조금 일이 있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이다. 표정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심적으로 조금 힘든 상태이다. 눈 앞에서 조금이라도 안 좋은 장면이 보인다면 평소처럼 넘길 수는 없을 듯.
잠시 걸어가다 통유리로 된 특이한 카페가 있어 그 안에 들어간 후 지갑을 꺼내며 주문을 한다.
"excuse me. One green grape smoothie and orange tart one, please."
간단하게 주문을 하고 종업원의 대답을 듣고는 잠시 기다리다 주문한게 나오자 땡큐, 라고 대답을 하고는 창가 자리로 가서 앉는다. -
17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5:57:33(국어 맞춤법 책 다 읽음(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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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57:54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그걸 왜 다 읽어요?!(동공지진) 괜찮아요? 멘탈 다이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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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지영주 (53581E+50) 2016. 5. 10. 오후 5:59:06ㅌㄱ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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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5:59:17"아, 흥흥이 오빠!"
-애옹!
하늘의 건너편에서 걸어오던, 작고 하얀 고양이를 아기처럼 끌어안은 초등생 소녀, 정서희는 자신과 때마침 마주친 하늘을 보고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흥흥이라는, 매우 바리에이션 풍부한 별명으로 그를 부른 것은 덤이었다. 폭발적인 반응을 기대하며 사악한 미소를 띠는 서희의 품에서, 자기 집사를 따라 반사적으로 인사하듯 애옹, 하고 울던 버디는, 어쩐지 자기 주인과 구면인 듯한 소년의 품에 안겨있는 황갈색 털의, 자신과 엇비슷한 체구의 제 동족을 보고는, 다시 한번 애옹! 하고 울며 꼬리를 세차게 살랑댔다. 그제야 그녀의 집사, 서희는 하늘의 품에 안겨있는 고양이를 보고, 그 고양이가 바로 하늘의 애묘라는 예롱이임을 짐작했다.
"아무리 더워도 바깥공기는 쐬어야 살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호은골은 같은 여름이라도 도시보다 덜 덥고. 그나저나, 흥흥이 오빠도 고양이랑 산책 나왔나봐요. 이름이 예롱이랬던가요? 귀엽다."
모든 포유류는 인간을 해치지 않는 이상은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서희였지만, 제일 좋아하는 동물을 고르자면 고양이었다. 지난번엔 레몬이 봤는데, 오늘은 예롱이네. 한편, 버디는 그동안 잘 볼 기회가 없었던 자기의 동족이 반가운 지, 어떻게든 가까이 가려고 목을 빼고 있었다. 그런 버디를, 서희는 가볍게 어르며 쿡쿡 웃었다.
"얘는 친화력이 너무 좋아서 탈이라니까요. 심지어 개들한테도 거부반응이 없더라고요. 예롱이한테 가까이 데려가봐도 돼요?" -
21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59:49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dice 1 2. = 2
1.예롱이는 버디를 무시했다.
2.예롱이는 버디에게 흥미를 보였다. -
22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5:59:57어서오세요 겨올주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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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6:00:35>>18 하늘주 안녕하세요! 제가 국어 실력이 딸린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고 나서 학교 도서관에서 맞춤법 책을 빌리고는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멘탈이라면...다이죠부합니다.(엄지척(죽은눈
아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24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6:01:02지영주 어서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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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영주 (53581E+50) 2016. 5. 10. 오후 6:01:08안녕하세요 모두들.
하... 이제 화요일이라니........... -
26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6:02:02>>21 올ㅋ
버디: 애애옹! -
27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6:02:29>>25 (같은 생각을 하던 1인(어깨 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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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6:02:59>>25 이제 화요일이라니...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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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수향주 (74189E+53) 2016. 5. 10. 오후 6:03:27모두 오랫만이에요 (´▽`)...!(힘없이 손을 흔든다
으으 집에 수도가 터지고 저는 빈혈로 쓰러져서 입원하고 참 며칠간 일이 좀 많았네요 ㅇ<-<... 저는 지금 병원입니다... -
30 배예온-이다혜 (47174E+55) 2016. 5. 10. 오후 6:03:30"좋아. 네게 거래라도 조금 걸어줄까?
오늘 어울려 주면..... 음... 설득으로 방향을 최대한 돌리는 걸로. 어때? 네겐 손해는 아니잖아?"
그 말은 그다지 나쁜 건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자신은 메일로 여러가지 주고받던 자신의 주치의(예희의 주치의이기도 하다)도 만나야 했으므로 그럴 거라면 차라리 이런 것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겠지.
그래서 만난 다음에 어울림으로 지금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패션쇼로 인해 급작스러운 호황을 맞이했던 거리는 약간 조용해졌는데 예온이 고개를 돌리니 통유리 안의 다혜를 발견하는 건 우연이 참 크게 작용한 것 같았습니다.
"다혜...?"
카페로 들어가 합석을 하자고 제안해봅니다. 예희는 어깨만 으씩하더니 그러던지 말던지. 란 반응이로군요. 그렇겠죠. 굳이 자신의 평판을 나쁘게 보일 행동을 손 수연의 패션쇼에서 하진 않겠죠. 그 전의 목...도 정말 순간적이었고 약간 충동적인 것일 뿐이었으니까요.
"One mixberry juice, one cafe latte, one piece of tirami su, and one strawberry tart please"
그 사이에 예희의 자기 좋을 대로의 주문은 끝났고 자신은 더혜에게 다가가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톡톡 쳐 시선을 끌고 나소 인사합니다.
"안녕?" -
31 배예온-이다혜 (47174E+55) 2016. 5. 10. 오후 6:04:16다들 안녕하세요! 수향주...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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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6:05:49>>29 수향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입니다! 는 빈혈이라뇨?! 병원이라뇨?! 입원이라뇨?!(충공깽)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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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6:06:26어서와요 수향주! 에엑 빈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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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지영주 (53581E+50) 2016. 5. 10. 오후 6:07:05어서와요, 수향주!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토닥토닥) 어서 빨리 나아지시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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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하늘-서희 (99163E+58) 2016. 5. 10. 오후 6:07:23"흥흥이가 아니야. 정말..! 연장자 선배의 이름으로 장난치지 말라고."
대체 이놈의 흥흥이는 언제 사라지는거야! 대체 언제 사라지냐고!! 어우! 머리야..! 이거 분명히 시작은 린비가 한거긴 한데, 그래도 그때는 제대로 묻혔건만.. 왜 방송에서 인오 선생님이 말을 꺼내자마자 이렇게 유행을 타는거냐고! 애초에 그 말 나온것도 꽤 오래전 일이지 않나? 분명히 인오 선생님이 처음으로 게스트로 나왔을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야. 아무튼 인오 선생님! 호은골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엄청 따지고 따질테다!!
아무튼, 내 눈에는 서희의 품에 안겨있는 작은 하얀 고양이 한마리가 보였다. 길고양이가 저렇게 품 안에서 얌전히 있을리는 없을테니, 저 고양이는 서희가 키우는 애인걸까? 나도 모르게 시야가 그 고양이에게 고정이 되는게 느껴졌다.
으음..확실히 귀엽긴 한데 말이야. 귀엽기는 해. 하지만, 역시 우리 예롱이가 더 귀엽지!! 마이 스위트 귀염둥이인 예롱이가 더 귀엽고 말고!
따, 딱히..팔불출이라던가 그런건 아니니까!! 정말로 아니니까!!
"뭐, 그런거지. 바깥 공기를 쐬어줘야 머리가 상쾌하니까 말이야. 그래. 맞아. 예롱이야. 내 애완 고양이지. 뭐... 그..객관적으로 봤을때 귀여운 편이지. 우리 예롱이가 좀. 너네 고양이도 귀여운 편이네. 이름이 뭔데?"
고양이에게 헤벌레하는건 아무래도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조금..덜떨어진 모습으로 보일까 우려가 되었기에, 난 애써 쿨한척 했다. 물론 그런 말을 하면서도 예롱이에게는 너무나도 미안했다. 으으으!! 마음 같아서는 예롱이의 귀여움으로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지만, 그런 모습은 아무래도 모범적이지 않으니까 말이야...으으음..
그건 그렇고 저 흰 고양이. 예롱이에게 흥미라도 보이는건가? 가까이 가고 싶어서 바둥바둥거리는것 같은데?
"별로 상관은 없지만 말이지. 개한테도 거부반응이 없다면..그거, 친화력 이전의 문제 아니야? 개냥이 부류냐? 그 고양이는?"
아무리 그래도 개한테까지 친화력을 보일 정도면 고양이로서 엄청 단한거 아닌가? 아니, 뭐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생각은 그랬다. 보통 고양이들은 개를 무서워하는 편이니 말이다. 아무튼 예롱이도 저 흰 고양이에게 흥미를 보였는지 고개를 돌려서 그 특유의 눈동자로 흰 고양이를 바라보았다.
조심스럽게 땅에 내려놓자, 예롱이는 고개를 들어서 그 흰 고양이를 보면서 작게 야옹거리면서 울기 시작했다. 아주 조금은 흥미를 보이는걸까? 하기사 뭐, 같은 동족이니까 이해 못할것도 없지만 말이야.. -
3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6:08:46수향주 하이하이에요! 인데...뭐요?! 빈혈이요?! 거기다가 입원?! 괜찮으신거에요? 어어... 빨리 여길 나가신 후에 쉬시는걸 추천합니다. 진심으로요.
.......아니, 근데 왜 자꾸 우리 참가자들 아픈거에요?! 다음엔 또 누구에요?! 누가 아플겁니까?! 아프지 마요.. 여러분!! ㅠㅠㅠㅠㅠ 아파도 내가 아플거야!! -
37 수향주 (74189E+53) 2016. 5. 10. 오후 6:12:47다들 안녕하세요 (´▽`)!!
지금은 괜찮아요ㅋㅋㅋㅋ 이따 저녁먹고 퇴원할 예정이에요 :>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S2S2
저도 몰랐는데 제가 빈혈이 심했나봐요 :@...... -
38 다혜주 (08783E+50) 2016. 5. 10. 오후 6:15:31저 예온주... 제가 지금 밖에 나와있어서ㅠㅠㅠ 죄송합니다. 7시에서 8시 사이에 들어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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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배예온-이다혜 (47174E+55) 2016. 5. 10. 오후 6:18:59괜찮아요. 그럼 좀 쉬어야겠네요...는 아니 폰하는게 쉬는건데. 음.. 게임을 좀 한다로 바꿔야겠네요. 꼬르르르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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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6:21:50밖에 비가 진짜로 많이 오네요. 정말로... 그리고 수향주는 푹 쉬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빨리 회복하셔야죠. 빈혈은 푹 쉬고 많이 먹는게 답입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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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수향주 (74189E+53) 2016. 5. 10. 오후 6:27:13앗 다혜주 다녀오세요 (´▽`)! 여긴 비오다 그쳤는데...
히헤 걱정 감사해요 ㅠ▽ㅠ... 밥 나왔으니 말씀대로 많이 먹고 푹 쉴게요 :)! -
42 다혜주 (13826E+55) 2016. 5. 10. 오후 6:31:21여기도 지금 비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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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6:32:10"어머, 그럼 흥헤롱이라고 불러줄까요? 라디오에서 투표 결과도 만장일치였다는 것 같은데."
-왜애옹!
서희는 그 말간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겉으로는 해사하지만 하늘의 눈에는 더없이 사악할 미소를 지으며 늘 그렇듯 하늘을 놀렀고, 오늘은 버디까지 가세해서는 마찬가지로 놀리는 듯한 음색으로 한번 울었다. 흥흥이가 아니야! 하고 발끈하는 하늘의 모습이나, 그런 그를 놀리는 주인의 모습이 제법 재밌었던지, 버디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하늘색 두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이름은 버디예요. 그러고보니 얘를 처음 만난 것도 호은골에서였네요. 뭐, 먼치킨 고양이가 길고양이인 채로 돌아다니는 것 부터가 별난 일이긴 하지만요. 길 가다가 만나서 같이 살기로 했었거든요."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흐응, 하는 장난기 어린 소리와 함께 하늘을 빤히 쳐다보았다. 저 표정, 필시 예롱이의 귀여움을 열변하고 싶지만 꾹 참는 표정인데.
"그냥 객관적으로 귀여운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요. 특히 흥흥이 오빠한텐 더 그렇지 않아요? 오늘 처음 본 내 눈에도 엄청 귀여운데."
그렇게 말하면서, 서희는 하늘이 예롱이를 바닥에 내려놓자, 자신도 버디를 예롱이 앞에 내려놓았다. 버디는 그제야 자기 동족에게 가까이 가자,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예롱의 눈에 자기 눈을 맞추더니, 지그시 눈을 감았다 뜨고는, 다가가 가볍게 그루밍을 해주기 시작했다. 내려놓고 보아도 둘의 체구는 엇비슷했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만나는 언니 오빠들이나 아줌마 아저씨나 어르신들한테도 가리지 않고 애교 부리기 바쁘거든요. 아, 요즘 들어서는 밀당하는 일도 생겼지만요."
가장 많이 만난 성진이 오빠한테 슬슬 밀당을 시도하더라구요, 하고 말하며 쿡쿡 웃은 서희는, 쪼그리고 앉아 조심스레 손을 뻗어 예롱이를 쓰다듬었다. 귀여운 동물에게도 약한 탓인지, 서희의 일관되게 조숙한 표정은 사라지고, 느슨해진 웃음이 걸려있었다. -
44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6:33:26다녀와요 다혜주! 아아 스파게티 맛있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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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하늘-서희 (99163E+58) 2016. 5. 10. 오후 6:44:07"흥헤롱도 아니야! 정말!!"
흥흥이, 흥헤롱, 츤데레 등등의 별명은 왜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는걸까? 아니, 솔직히 내가 좀...그래! 좀 솔직하지 못한건 있긴 하지만 그런 별명이 붙을 정도는 아니지 않아? 솔직히 나 그렇게 흥흥댄다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무슨 사람을 심술쟁이 영감님으로 아나.
...아니, 그보다 저 버디인지 뭔지 하는 고양이도 묘하게 서희의 말에 동의하듯이 울음소리를 낸건 내 기분 탓인거겠지?! 그런거겠지?! 그렇다고 말해줘! 고양이에게까지 놀림받고 싶진 않아!
"시끄러워. 남이사 어떻게 생각하던지..!"
이어 들려오는 서희의 말엔 가볍게 틱틱대면서 고개를 홱 돌렸다. 아무튼 초등학생이면서 쓸대없이 날카롭다니까. 그냥 초등학생이면 초등학생답게 순수하게 있어달라고. 정말! 괜히 남의 속마음을 캐내려고 하지 말고.
언제 봐도 저 애는 진짜, 초등학생다운 귀여운 맛이 없다고 해야할까? 아니아니. 아예 없는건 아닌데, 그래도 율이만큼의 순수성은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그건 그렇고 왜 자꾸 흥흥이라고 부르는거야?!
한편, 예롱이는 버디라는 이름의 흰 고양이를 보더니, 일단 흥미를 보이는듯 보였다. 하지만, 딱히 그 이상의 행동을 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루밍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버디가 털을 햝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예롱이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얘가 뭘 하지? 라는 느낌으로 가만히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상대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반가움을 표시하는데, 정작 예롱이는 무심하다는듯이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살짝 이상하다고 해야할까? 조금은 동족과 놀라고! 예롱아!
그렇게 속으로 외치는 내 목소리를 알아주기라도 한걸까. 예롱이는 작게 야~옹 소리를 내더니, 앞발을 들어서 버디의 몸을 꾹꾹 누르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친분의 표시인걸까? 이어 서희가 예롱이를 쓰다듬으려고 하자, 예롱이는 고개를 숙여서 쉽게 쓰다듬을 수 있도록 머리를 내주기 시작했다.
"많이 귀엽지? 우리 예롱이. 뭐, 너네 버디도 귀엽다고 못해줄것도 없어. 아니. 애초에 안 귀여운 고양이가 세상에 어디있겠냐만 말이야."
지금의 서희의 표정은 평소의 느낌과는 다르게 어린아이의 순수한 미소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신기해보여서, 나중에 그림으로 그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어서 그 모습을 조용히 관찰해보기로 했다. 그래. 그래. 역시 어린아이는 저런 미소를 지어야지. 그렇고 말고.
"고양이 키우는데 힘든거 있으면 얘기해 봐. 가르쳐줄테니까.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조언 못해줄것도 없고." -
4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7:11:30하늘주는 이대로 저녁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서희주. 답레는 천천히 쓰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 답레는 밥먹고 나서 최대한 빨리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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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7:19:32나도 1001을 먹은 적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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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24:15"이제 그만 인정해요, 오빠. 학교의 반 이상이 인정하는 사실이라구요."
서희는 부러 엄격! 근엄! 진지! 라고 쓰여있을 듯한 얼굴을 하고서, 목소리마저도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입꼬리는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듯한 대폭소를 참는 듯, 파들거리며 떨리고 있었다.
"게다가 나의 가설에 의거한 오빠의 흥헤롱설 증명은 이미 라디오에서 참으로 판명났... 아차, 말해버렸네☆."
무심코 자신의 가설이 증명되었음을 말하다, 서희는 아차 하고 버디를 내려놓아 자유로운 손으로 입을 가리고는 더욱 사악하게 웃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녀의 정체가 코드네임/Dr.JSMR 하나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어 자신이 그의 팔불출성을 지적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흥흥대는 하늘을 보며, 서희는 눈을 가늘게 뜨고 웃었다.
"어머나, 오빠가 설마 예롱이 일에 대해서도 흥흥거릴 줄은 몰랐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흥흥이란 별명은 오빠의 별명으로 적합했네요?"
-애애옹!
한참 예롱이를 할짝대며 호감을 표시하던 버디가 잠시 고개를 들고 맞장구 치듯 애옹 하고 울었다. 정말로 서희가 하늘을 놀리는 것을 알아듣기라도 하는 걸까? 그러거나 말거나 버디는 미동도 없는 예롱의 털을 다시 열심히 핥기 시작했다. 그도 잠시, 버디는 예롱이 쪽에서 꾹꾹이를 시도해오자, 재밌다는 듯이, 자신도 앞발로 예롱의 몸을 꾹꾹 누르며, 예롱의 야~~~옹에 응답하듯 애옹! 하고 울었다. 그렇게 서로에게 꾹꾹이하는 데 여념이 없는 두 고양이를 보며 서희는 쿡쿡 웃었다. 서희가 뻗은 손에 예롱이 머리를 내준 사이, 버디는 하늘에게도 흥미가 생겼는지, 그에게 사뿐사뿐 다가가서는 그의 바짓단에 머리를 부비고는 왜옹, 하고 울며 꼬리를 살랑, 흔들었다. 날 쓰다듬어라, 닝겐. 하고 주장하는 폼이었다.
"으음, 확실히 그건 동감이에요. 비록 13년밖에 안되는 짧디짧은 인생이지만 고양이들 중에서 귀엽지 않은 고양이를 본 적이 없는 걸요. 예롱이처럼 그냥 보기만 해도 예쁜 애들도 그렇고 우리 버디처럼 토실토실하거나 못생겼다는 소리 듣는 고양이들도 기본적으로는 사랑스러운 걸 보면요."
제 손에 머리를 내어주는 예롱이의 행동에, 서희는 제 얼굴에 잘 어울리는 해사하고 느슨한 웃음을 머금은 채 예롱이의 머리를 가볍게 긁어주고는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예롱이를 쓰다듬어주었다. 버디를 쓰다듬을 때 자주 하던 방식이었다.
"고양이를 키울 때 힘든 거라... 아, 제일 곤혹스러운 걸 찾자면 털날리는 거요. 덕분에 검은 옷을 못 입겠다니까요. 오빠는 예롱이 털날림에 대처하는 방법 같은 거 있어요?" -
49 혜연주 (65766E+52) 2016. 5. 10. 오후 7:24:25난 살아있다!!!! (대포 (벽부수기
당당하게 입장! -
50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24:48다녀와요 하늘주!
그리고 현우주 어서와요! -
51 지영주 (1425E+51) 2016. 5. 10. 오후 7:25:34범프. 네이버 웹툰 공모전 광고를 보고 호은 학교를 소재로 해서 응모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이라서 바로 그만 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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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7:27:17혜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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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지영주 (1425E+51) 2016. 5. 10. 오후 7:30:15드디어 혜연주가 오셨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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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31:20어서와요 혜연주!! 오랜만이에요!
>>51 그거 실현가능성 낮지만 되게 재밌어보이긴 하네요(입맛다심 -
55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33:59여담이지만 오늘의 교훈.
커스터드 크림(크렘 앙글레즈) 만들땐 세상이 두쪽나도 체로 걸러라. -
56 지영주 (1425E+51) 2016. 5. 10. 오후 7:36:11>>54 무엇보다 시간이 안나서 애초에 무리....
>>55 뭔가 일이 제대로 터진 모양이군요... (토닥토닥 -
57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37:14>>56 큰 일은 안 났는데 텍스쳐가 세상이 두쪽나게 마음에 안듭니다(부루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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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지영주 (1425E+51) 2016. 5. 10. 오후 7:39:43>>57 저런...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맘에 안들어도 그걸 쓸 수 밖에...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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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7:40:03다들 안녕하세요! 게임을 좀 했고... 티비 지난 거 다시 보려고 했는데 안된다.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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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41:26>>58 그래도 식으니 맛은 있더만요. 소량 만들어서 다 먹었슴다(그리고 살찌는 소리
어서와요 예온주! (토닥토닥 -
61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7:43:08이번에 제가 소원권 먹으면…… 우타프리 같이 아이돌 학교 버전 호은학교로 외전하자고 빌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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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늘-서희 (99163E+58) 2016. 5. 10. 오후 7:45:05"인정할까보냐! 나는 인정 못해! 죽어도 죽어도 죽~~~~어도 인정 못해!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그리고 너냐! 그 사연! 네가 보낸거였냐?!"
매주마다 라디오 사연으로 나를 겨냥한 사연들이 대체 누군가 했는데 지금 여기서 이렇게 한명이 밝혀질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다. 이 녀석은 특별히 경계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어. 이번주엔 또 무슨 사연을 보낼지 알 수 없으니까 말이야. 아니, 이미 보냈으려나? 유미가 아니면 사연이 뭐가 들어있는지 알 길이 없으니까. 하아. 진짜 방송부에 가입한게 가장 큰 문제였던거려나?
아무튼 고개를 내려서 예롱이와 버디를 바라보니, 둘은 나름대로 즐겁게 놀고 있었다. 서로 꾹꾹거리는게 마치 사이좋은 한쌍의 고양이를 보는것 같았다. 하기사 고양이들끼리 사이가 나쁘다고 해서 이상할건 없겠지. 아니면 예롱이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버디가 워낙 친근하게 굴어서 관심을 보인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건 그렇고 말이야.. 예롱이 녀석. 너무 서희에게 몸을 맡기는거 아니야..? 야.. 야.. 예롱아. 네 주인은 나거든?!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쉽게 몸을 내주지 말란 말이야! 주인인 나에게나 그러란 말이야!
...아니아니! 따, 딱히..질투난다거나..그런건 아니니까! 절대로 아니니까!! 무조건 아니니까!! 그 정도는 아니라고! 그, 그냥.. 내 애완동물이니까 조금 신경 쓰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이어 나는 마치 나에게 쓰다듬어달라는듯이 바지에 머리를 비비는 버디에게로 손을 뻗어서 조심스럽게, 예롱이를 쓰다듬어주듯이 쓰다듬어주었다. 방금전에 서희는 토싵토실하고 못생겼다고 했지만, 이거 못생긴건가? 내 눈에는 상당히 예쁘게 보이는데?
나중에 이거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고.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애초에 고양이에게 못생긴게 어디있어? 다 귀엽고 예쁜거지! 응! 응! 그렇고 말고! 고양이는 진리이자 사랑이야!
버디의 애교가 정말로 귀여웠기에 나는 나도 모르게 피식 웃으면서 천천히, 머리에서 꼬리까지 버디의 몸을 쓰다듬어주었다. 그러면서 서희의 물음에 답을 해주었다.
"간단해. 검은옷을 포기해. 고양이 털이야 어차피 거의 매일같이 날리는거잖아. 그래도 굳이 조언을 해준다면 매일매일 빗질을 해 줘. 그러면 조금은 나으니까. 그나마 낫다는거니까 착각은 말고. 그냥 고양이 털에 익숙해지는수밖에 없어. 고양이가 원래 그런 동물이니까 말이야."
뭐, 애초에 나는 하늘색 계열이나 파란색 옷을 좋아하기에, 딱히 털 문제에 큰 곤혹을 치른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물론 검은옷을 안 입는건 아니지만, 많이 입는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애초에 집사의 운명이라는게 그런거지 뭐. 물론 아직 초등학생밖에 안 된 너에게는 힘들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그건 그렇고 못생겼다고 하지 마. 이 고양이. 예쁘기만 하구만 뭐. 나중에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 아니...착각은 말고..! 그냥..기념으로 찍어두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난 바보임이 틀림없다.
그냥 나중에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가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이제 그림 그리는거 숨기는것도 아니잖아!! 그런데 왜!! 으으으으... -
63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7:45:51계신 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하늘주 저녁 먹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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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영주 (1425E+51) 2016. 5. 10. 오후 7:45:57>>59 어서와요 예온주!! (저도 토닥토닥
>>60 살쪄라 살쪄라 얍!! ..... 죄송합니다.
>>61 만약 그런다면 지영이의 매력을 아낌없이 내뿜어야겠군요! (뭐래 -
65 배예온 (07644E+55) 2016. 5. 10. 오후 7:46:17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요리는 귀찮아서 안하게 되네요. 정확히는.... 집에 아무것도 없으니 사오기 귀찮고, 만들고 싶은 것도 없고 만들고 싶은 게 생겨도 먹을 사람도 없으니.....(총체적 난국
지금 극렬하게 끌리는 건 떡볶이네요. 한 일주일쯤 전부터 먹고싶어서 흐늘거리는데 몸상태가 영 거지같아서 못 먹고 있네요(덤덤함(자주 일어나는 상황이라카더라. -
66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46:30>>61 남자애들은 우타프리고 여자애들은 아이마스나 럽라겠네요(흥미
서희: 근데 율이랑 나는 활동 나잇대 걸리지 않아요?(심각 -
67 지영주 (1425E+51) 2016. 5. 10. 오후 7:46:34하늘주도 어서와요! 집에 거의 다 왔다....
-
68 지영주 (1425E+51) 2016. 5. 10. 오후 7:48:01>>66 ...럽라밖에 모르는 1인..
허... 근데 아이폰 자동교정 기능에 럽라가 포함되어 있어...... 얼마나 유명하면..... -
69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7:48:13>>66
말이 우타프리고 그냥 연예인들 다니는 학교 같은?
예전에 그런 애니가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
70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48:31어서와요 흥헤롱주
>>64 서희: 흐음, 슬슬 영이 언니도 나한정 고통의 아이콘으로 만들까요. -
71 배예온 (25588E+54) 2016. 5. 10. 오후 7:50:16우타프리.. 그.. 드림하이..느낌..?(보지도 않은 드라마임
우타프리가 사실상 아이돌 학교 아니던가요...? 아이돌 코스랑 작곡가 코스.. 패러디소설계에서는 둘다 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대세던 것 같던데..(예전에 잠깐 훑어보기만 함(아니면 부끄러워서 숨을듯 -
72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7:50:23아이돌이라... 하늘이는 노래를 못 부르고 그렇다고 비주얼이 뛰어나게 좋은것도 아니니까...... 답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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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7:50:45대한민국 산속 깊은 곳!
그 시대 최고의 연예인들을 길러내는 전설의 학교가 있다고 한다!
그곳의 이름은 바로… 「호은 연예 학교」!! -
74 율주 (88106E+54) 2016. 5. 10. 오후 7:51:09(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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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7:51:42>>71
저도 둘다 안봤습니다. 그냥 호은학교 애들이 아이돌인거 보고 싶었어요. -
76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7:53:10시험 끝났다고 학원에서 삽겹살 파티했습니다. (과식함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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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53:21>>68 (거의다 이름만 들어봤다
>>69 아이카츠? 프리티리듬? (골똘 -
78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7:53:57어서와요 율주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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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7:54:04율주와 린비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둘 다 쓰러졌나요? 워..워..그렇게 쓰러지면 안됩니다!(이불을 편다(둘 다 눕힌다(이불을 덮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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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7:54:15물론 맛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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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7:55:17이불을 덮으면, 이불을 덮으면....! 일어나기가 싫어지는데.....! (이불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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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7:55:32모두? 왜 연예인이 가수 활동만 한다고 생각해요!
예능인도 있고, 개그맨도 있고 하잖아요!
하늘주는 뭣하면 린비주랑 우결찍으시면 됩니다.
현우는 드림팀같은거 내보내고… -
83 율주 (88106E+54) 2016. 5. 10. 오후 7:56:08다들 안녕하세요!
(쥬금) -
8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7:56:21그대로 푹 잠들면 되는겁니다. 눈을 뜰 때는 다시 학교로 가야 할 시간이겠죠!(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아무튼 이번달 외전은 호은 주식회사로 정해졌으니까 모두들 착오는 없길 바래요. -
85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7:56:48>>82 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뭘 찍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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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배예온 (25588E+54) 2016. 5. 10. 오후 7:57:09율주랑 린비주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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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7:58:21우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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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7: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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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율주 (88106E+54) 2016. 5. 10. 오후 8:00:07국어 수행평가:자기소개서 써오기(양식:성장과정,성격 장단점,지원동기,입사 후 포부)
목욜까지 써야함다.후힛!(멘탈박살) -
90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8:00:33>>85
왜요? 찍기 싫어요? 그럼 전력을 다해 1001노려볼게요
>>88
동감입니다. 이불밖은 위험해요. -
91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8:01:01호은 주식회사라……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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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8:01:08율주.....! (왈칵)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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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8:01:45>>90 이불은 이동불가의 줄인말이죠?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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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배예온 (07644E+55) 2016. 5. 10. 오후 8:02:52율주....힘내세요.. 고등학교 때 자기소개서 딱 한번 써봤는데 헬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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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8:05:32>>91 이번달 외전은 다이스를 통해서 호은 주식회사로 정해졌으니까요. 그냥 회사 생활하시면 됩니다. 호은 캐릭터들로요!
>>89 자기소개서라. 그거...상당히 까다롭죠. 아무래도. 힘내세요. 율주..! -
9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8:06:01그보다 우결이니 뭐니 해도 하늘이는 단 한번도 린비의 프로포즈에 대해서 답을 해준적이..(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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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8:07:19>>96
좋아 여러분. 저 반드시 1001먹어서 하늘이가 우결찍게 만들거에요. 응원및 협력 부탁드려요. -
98 율주 (67954E+49) 2016. 5. 10. 오후 8:07:31편하게 쓰라고 쌤은 말쓸하셨지만
발표도 해야하고 발표 하는것도 점수 들어가서 편하게 진짜 무리!!! -
99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8:08:53우결은 사귀지않는 사람들끼리 하는거였죠. 만약 우결을 찍는다면 찍다가 진짜 연애를 하게 된건가... (곰곰
애초에 미성년자들이 우결은 무슨! -
100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8:10:21>>99
*당신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1001을 먹겠다고 다짐한다.
*의지가 가득 차오른다. -
101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8:10:43>>97 하하하하!! 그런걸로 협력을 해줄 호은 참가자들이 아니지! 아니.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해도 다음 외전은 호은 주식회사니까요! 이건 바뀔수가 없어! 이미 정해진거니까요! 라고 말하지만.. 마법학교처럼 아주 짤막하게 할수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우결을 찍을지는 별개 문제지만..!
>>98 학교 수업때 편하게 쓰라는게 어찌보면 가장 힘들지요. 네. -
102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8:11:26>>100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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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8:13:07>>101
난 보고 싶단 말야!
갑자기 신혼 생활 하라는 말에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는 영고 하늘이 보고 싶다고!!! -
10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8:14:16>>103 혹시 호은 학교에 오시는 분들은 하늘이의 영고라이프를 보기 위해서 오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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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8:19:13>>104
어쩌면… 그럴지도?! -
106 이름 없음 (99163E+58) 2016. 5. 10. 오후 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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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8:21:05그러니까 이름 왜 자꾸 사라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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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8:21:54"후훗, 그걸 이제야 알다니. 그럼 누군줄 알았어요?"
다음에는 호칭을 바꿔서 블러핑을 쳐볼까♬ 하고 즐거운 목소리로 흉계를 꾸미는 서희의 등 뒤로 악마의 날개가 보이고, 머리 위로 뿔이 보인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닐 테지만, 매우 일리가 있는 착각일 것이다.
"흐응, 그나저나 인정 안 한다구요. 괜찮아요, 오빠가 인정하든 말든, Dr.JSMR의 오빠를 향한 중상모략은 계속될 테니까요♬. 게다가 인정 안 하는 쪽이 더 재밌기도 하고."
그 사악한 미소는, 곧 자신에게 몸을 맡겨오는 예롱이를 보고, 느슨하게 풀어졌고, 서희는 예롱이를 쓰다듬던 손으로 엉덩이를 가볍게 토닥여주고는 다시 그 작고 부드러운 몸을 쓰다듬어주었다. 이러면 고양이들이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말이지. 우리 버디도 가끔 무릎을 차지하고 앉아서는 무릎을 긁어대며 해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 아이도 털이 최상급인걸. 한편 버디는 자신을 쓰다듬어주기 시작하는 하늘의 손길이 기분 좋았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마네키네코마냥 눈을 감은 채 하늘의 손길에 몸을 비비적거렸다. 제 집사의 작은 손과는 다른, 하늘의 남자아이답게 큼직한 손이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검은 옷을 안 입는다고 죽는 건 아니니까, 무엇보다 우리 버디랑 검은 옷 중에 고르자면 당연히 버디니까 그래야겠네요. 빗질은 매일 해주고 있으니까 현상 유지 하면 되겠고... 조언 고마워요, 하늘이 오빠."
서희는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며 생긋 웃어보였다. 흐음, 이번만은 하늘이 오빠라고 불러줄까. 뭐, 하늘이 오빠라고 부르는 것보다 흥흥이 오빠라고 부른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겠지만. 앞으로도 말이지. 그러던 서희는 하늘의 말에 뜻밖이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다 아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곤 말했다.
"문맥상 와전이 가능한 구조였네요. 버디는 토실토실하다는 것만 해당이에요. 못생겼다는 소리를 듣는, 그러니까 조금 코믹하게 생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얼굴은 버디의 얼굴과는 확연히 다르니까요. 이렇게 토실토실한 것도 매력이고, 집사인 내가 이런 말하면 팔불출이겠지만 얼굴도 정말 예쁜 편이니까요. 특히 이 눈이라던가."
그렇게 말하던 서희는 나도 중증이구나, 하고 쿡쿡 웃다가, 하늘이 버디의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오자, 기꺼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요. 직접 찍어도 좋고, 디카로 찍은 것 중에 괜찮은 것도 몇장 있으니까 나중에 오빠한테 보내줄게요."
그렇게 말한 서희는, 도로 장난스런 표정이 되어 그를 놀리듯 말하기 시작했다.
"흐응, 그나저나 객관적으로도 우리 버디가 예쁘긴 예쁜가봐요. 그렇게 흥흥거리면서도 우리 버디의 사진까지 찍고 싶을 정도면. 아, 혹시 우리 버디가 화폭에 옮기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던가?"
서희로서는 막 던진 - 그래도 가능성이 있지만 - 것이었기에, 그녀는 그것이 사실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버디는 오가는 말들의 뜻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오늘의 하늘처럼 푸른 눈망울을 깜빡이며 두 사람을 번갈아보다, 장난스러운 듯한 시선으로 하늘을 빤히 쳐다보더니 왜옹, 하고 울었다. 서희가 하늘을 놀릴 때 낸, 그 장난기 가득한 울음소리였다. -
109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8:23:07도와드릴게요 현우주. (엄근진
서희: 와아! (촬영현장에 찾아갔다고 합니다 -
110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8:26:06린비 : (왜 미성년자인 나에게 이런 촬영 요청이 왔는가.) (물론 돈 벌려면 하기 해야하는데.) (상대방은 누구인가.) (혼란)
그리고 우결은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미성년자라 무리 데스. -
111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8:27:44>>110 서희: (쳇
서희는 아이돌이 되면 아이마스의 키사라기 치하야 비슷하게 될 것 같네요.
주식회사에서는... 사전 준비 잘된 사회 초년생? -
112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8:29:44린비는 작곡가네요. 가끔 노래도 부르고, 평소에 가벼운데 작업 들어가면 완벽주의자 성향 나오고.
주식회사에서는 평범하게 낙하산이 아니라 능력이 조금 좋은 그런 사원. 분위기 메이커! 회식 자리의 여왕!(?) -
113 하늘-서희 (99163E+58) 2016. 5. 10. 오후 8:32:38아주 당당하게 중상모략을 하겠다는 서희의 말에 난 그저 작게 한숨만을 내쉬었다. 어린애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말이지. 정말 저럴때 보면 순수하기 짝이 없는 어린애란 말이야. 확실히.
그래. 평소의 그 어둑어둑하면서도 진지한 표정보다야 저게 훨씬 낫지. 물론 어린애들이라고 해서 고민거리 하나 없겠냐만, 서희가 짓는 표정은 어린 초등학생이 지을법한 표정은 아니니까 말이야.
내 조언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는지 서희는 하늘이 오빠라는 이름까지 확실하게 붙혀가면서 나에게 감사인사를 표했다. 뭐, 도움이 되었다면 충분히 다행이었다.
"따, 딱히 고마운 행동을 한 기억은 없어. 그냥 궁금해하니까 답해준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간에 뭐 그리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는건지 애들은.. 나 원 참나.."
지금처럼 내가 틱틱거리지 않고, 고개가 옆으로 홱 돌아가지만 않았어도 정말로 좋았을텐데 말이야. 나는 왜 항상!!! 으으으으!!
"야~~옹."
예롱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다시 돌려보니, 예롱이는 기분이 좋은지 실실 웃고 있었다. 그리도 좋은걸까? 하기사, 원래 사람을 잘 따르는 애였으니까. 아니면 서희가 쓰다듬는게 수준급이라던지. 뭐, 후자쪽이 더 가깝지 않을까란 생각은 들었다. 일단 서희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보내줄 필요는 없어. 그리고 누, 누가 화폭에 옮긴대?! 그냥....찍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까 해서 물어본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사진 찍으면 다 그림으로 그리는줄 알아? 그, 그렇게까지 한가하진 않아. 나도..!"
따, 딱히 거짓말은 안했다고...!
추, 축제 준비 때문에 조금은 바쁘다고! 응! 조금은 바쁘지! 그렇고 말고! 그러니까..완전 거짓말은 아니다.뭐...인데! 아아야야야얏! 양심아! 그만 찔러! 으으으! 아파라!!
그건 그렇고 버디 이 녀석. 왜 또 나를 놀리는것처럼 우는건데?
"이 고양이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스스로도 물어놓고 바보 같은 생각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애초에 고양이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리가 없잖아. 안 그래? 아니, 하지만 그렇다고 쳐도, 왠지 모르게 장난기 가득한 울음소리였는데 말이지.
스스로도 바보같은 생각이라는건 알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쓰여서 내 시선은 자연스럽게 버디에게로 고정되기 시작했다.
"으으음....으으으음...." -
11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8:44:25오늘따라 왜 이렇게 장문의 글이 써지는걸까요? 좀 줄어야겠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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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8:45:29고양이 행동도 서술하다보니...
버디: 왜오옹!(살랑살랑 -
116 서 혜연 (65766E+52) 2016. 5. 10. 오후 8:53:38정말 뜬금없이 독일에 와달라는 언니 말을 듣고 가 봤더니... 이게뭐야아아아... 난 쉬러온거지 일하러 온게 아니라고오오오... 물론 이왕 초청받은거 정말 불사를 기세로 연주하고 날아다녔지.
"서 혜연, 다시 호은골에 안착!"
여행용 캐리어에 레이벤, 처음 왔을때 복장 그대로 다시 호은골로 돌아왔다!! -
117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8:55:04혜연주 하이하이에요! 이제 조금은 바쁜 시즌이 끝난 모양이로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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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8:56:21우결...?? (시선회피(옆눈(옆눈(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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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00:00다혜주 돌아오셨나요? 하이하이에요! 우결이라. 확실히... 옆눈이 될 수밖에 없죠.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덩달아서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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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9:00:33어서오세요 혜연주 다혜주! 밤에 뭐 먹고싶을때가 엄청 슬프네요... 먹으면 등짝스매싱+몸상태에 따라 다음날 속이...
근데 배고프면 먹겠지.... -
121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02:22>>120 여러모로 예온주도 힘들게 지내시는군요.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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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하나주 ◆UfSVcKOG4g (81066E+54) 2016. 5. 10. 오후 9:03:35안뇽! 혹시 나 없는동안 이벤트같은거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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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배예온 (25588E+54) 2016. 5. 10. 오후 9:07:08안녕하세요 하나주! 음 이벤트라면 몇 개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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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07:20"역시 오빠는 흥흥이 오빠 맞는 것 같아요. 흥흥이란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니까요."
서희는 자신의 고맙다는 말에 일관된 틱틱거리는 반응을 보여주는 하늘을 보며 귀신같이 그 반응을 캐치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를 놀려대기 시작했다. 아아, 너무 재밌다.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게 또 있을까? 아마 없을거야. ...이렇게 오빠들 놀리는 데 재미붙이는 것도 호은골에 와서 생긴 버릇같은데 말이지.
"역시 흥흥이 오빠를 놀리는 건 내 삶의 낙이라니까요. 오빠를 놀릴 수 없었다면 지금쯤 난 우울증에 걸렸을 지도 모르겠어요."
농담처럼 말했지만 진담은 진담이었다. 자신이 가장 많이 웃을 때를 고르라면, 주저 없이 라디오를 시청할 때나 그나 백단비를 놀릴 때를 고를 터였다. 그녀가 하늘이나 단비에게 주장한- 그들을 놀리면서 마음을 가볍게 한다는 말이, 거짓은 아닌 셈이었다. 야~~~옹, 하는 특유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서희는 금방 느슨하고 상냥한 표정이 되어서는 그래그래, 하고 예롱이의 턱과 머리를 살살 긁어주었다. 역시 모든 고양이들은 사랑받아 마땅하다니까.
"어머, 그래요? 그런데 왜 그렇게 흥분하실까. 그렇게 흥분하니까 꼭 아닌척 하다가 허를 찔린 사람같잖아요?"
-왜애옹!
서희의 놀림에 버디의 맞장구 치는 듯한 짓궂은 울음소리가 이어졌다. 버디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하늘을 빤히 올려다보다, 그가 자신이 말을 알아듣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자, 왜옹? 하고 고개를 한 쪽으로 기울이며 큼직한 푸른 눈을 깜박였다.
"오빠도 스스로 오빠가 흥흥거린다는 걸 알고 있는 게 무의식중에 반영돼서 그렇게 보이는 거 아니에요? 아니면 우리 버디도 느낄 만큼 오빠의 흥흥함이 강렬하다던가☆"
서희가 그렇게 말하거나 말거나, 하늘과 한참 눈싸움을 벌이던 버디는, 한쪽 앞발로 하늘의 얼굴을 꾹꾹 눌러대기 시작했다. -
125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07:55어서와요, 다혜주 하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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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11:13하나주 하이하이에요! 이벤트가 없진 않았죠. 하나주가 그때 참여한 본이벤트 다음날에 시원주의 이벤트가 있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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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건주 (34941E+51) 2016. 5. 10. 오후 9:16:41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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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17:22건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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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9:18:19커플 2호의 우결이라...
(옆눈 -
130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21:55어서와요 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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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9:22:12어서오세요 건주! 예온주는 절찬리에 햇볕에 말려지는 삼천발이불가사리처럼 츄우기 늘어져 있겠어요!
예희: 그럴 시간에 내 독백이나 적었으면 좋겠는데.
예온주: 스포일러 덩어리들이 무심코 툭툭 튀어나와 버려서 그럼.... 예를 들자면 삐이이이라던가... -
132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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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하늘-서희 (99163E+58) 2016. 5. 10. 오후 9:24:03"남을 놀리는 것으로서 우울증을 해소하지 마! 뭐라고 답변을 해야할지 난감하다고! 진짜로 난감하거든?!"
차라리 놀리는게 재밌다고 말하라고. 날 놀릴수 없었다면 우울증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니. 그리고 놀리는게 삶의 낙이라니! 이거 완전 제대로 악취미잖아! 사람을 놀리는걸 삶의 낙으로 느끼지 말라고! 정말!!
초등학생이라서 제대로 말은 못하고, 마음 속으로만 투덜투덜거렸다. 벌써부터 애가 이렇게 소악마적으로 크면 안되는데 말이야. 좀 더 크면 정말로 장난꾸러기로 성장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서희의 모습이 정말로 초등학생다워서 딱히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았다. 오히려 이제야 그런 표정을 짓는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뭐, 확실히 초등학생은 지금의 너 같은 모습이 딱이긴 하지. 그리고, 무의식 중에 반영은 무슨. 그냥 한 소리야. 그냥 한 소리. 고양이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리가 있겠냐.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서 말해본게 다인거지. 정말."
가볍게 피식 웃으면서 말 한마디를 해주고서 내 얼굴을 꾹꾹 눌러대는 버디를 살짝 때놓고서, 나는 작게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자 서희에게 귀여움받고 있던 예롱이가 서희에게서 떨어진 후에 나에게로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했다.
뭐, 이대로 좀 더 대화를 나누고 즐겨도 상관은 없겠지만, 너무 이 더운 날씨에 예롱이를 밖에 내놓기도 뭐하니까 슬슬 집에 데려갈 생각이었다.
예롱이가 내 근처까지 온 것을 확인한 후에, 나는 예롱이와 버디가 나란히 서 있는 구도로 핸드폰 사진을 찰칵 찍었다. 주황빛 털이 너무나도 고운 우리 예롱이와, 하얀색 털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버디의 모습은 정말 한폭의 그림 같았다. 그 사진을 보자 나중에 집에 가서 그림으로 그리고픈 마음이 점점 커져가기 시작했다.
핸드폰 사진을 확인 한 후, 나는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고, 예롱이를 다시 안아들었다. 그러자 예롱이는 아쉽다는듯이 야~옹 거리면서 울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또 귀여워서 나는 안아든채로 예롱이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었다.
"그럼 난 슬슬 가볼게. 이 더운 날씨에 계속해서 햇볕을 쬐게 할 순 없으니까 말이야. 너도 버디 데리고 시원한곳에 가는건 어떨까 싶은데?"
//슬슬 막레를 부탁하겠습니다. 버디 귀여워요. 꾹꾹 눌러대지 마! 잡아가고 싶어지잖아! -
13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24:46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이제 폭발=단비주 라는 공식이 성립할때가 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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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9:25:24어서오세요 단비주! 그 폭발은... 자외선 함량이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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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9:26:39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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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28:52잘 가세요! 다혜주!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근데 우결해서 하는 말입니다만..커플 1호의 우결이라.. 그거.. 찍을수는 잇는걸까요? 일단 카메라가 있는 시점에서.. 둘 다 아무것도 못하고 시선 회피할것 같은데. -
138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29:15>>135 단비: 잠깐만요 (측정기(고장남) 어, 미안해요
>>134 훗 (폭발) 나는 말 하는 것 만으로도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구? (꽈광 -
139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29:55다혜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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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32:02>>138 포, 폭발에 휘말릴순 없어!! 도망치겠습니다! 전!!
.dice 1 2. = 1
1.하늘주는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2.하늘주는 폭발에 휘말려서 같이 터져버렸다. -
141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33:26이제 나도 한물간 모양이군 (막대사탕
아니면 좀 더 역동적이고 이미지가 있는 폭발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단비: 잉여롭네 잉여로워
여자 단비: 응, 게다가 변태같아. 폭발에 집착하는 변태.
단비주: 상처다! -
142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9:34:41또 다시 재갱신!
뭔가 가볍게 돌리고 싶네요.(뜬금x -
143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35:23단비주 어서오시고 다혜주 안녕히 가세요!
>>133 버디: 왜애옹!(이상한 아저씨다! -
144 배예온 (07644E+55) 2016. 5. 10. 오후 9:35:41안녕히 들어가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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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35:43어서와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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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36:38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음. 전 지금 막 일상 하나를 끝낸지라..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들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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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9:37:34다들 안녕하세요! 여담으로 요즘 음식을 짜게 먹었나 갈증이 자꾸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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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배예온 (25588E+54) 2016. 5. 10. 오후 9:39:36안녕하세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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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40:28겨울주 어서와요!
저는.... 댑다 잛게라면 가능할지도..? 1시가아아안... -
150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41:14>>147 그럴때는 짜게 먹지 않으면 됩니다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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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9:43:09>>149 1시간이라면 좀 애매한데 둘 다 단문으로 돌려보면 어떻게든 막레를 내릴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단비주는 어떠신가요?
>>150 (원래 음식 짜게 먹는 1인(부들부들 -
152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44:09>>151 사실 겨울주가 괜찮다면 킵해도 상관없ㅇ..
단비: 그리고 한달이 지나겠지? -
153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9:46:01>>152 (단비의 말에 반박을 못하겠다) 킵은 상관없지만 단비주 시간이 빡빡해보이니 다음 기회에 돌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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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46:46>>151-152 킵을 하시고서 이후에 천천히 하시면 되지 않을까라고 하늘주는 생각합니다.(끄덕끄덕) 그러고 보니 저와 상황극 돌리다가 킵되신 분 계신가요? 아마 없지 싶은데..?
아.. 린비주가 있긴 한데 린비주 일상은 미국이니까..없는걸로 쳐도 되겠죠. -
155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49:54끄앗, 그러죠
미안해요 겨울주... 왠지 혼자 내버려두는 것 같아서 엄청난 죄책감이... -
156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9:50:22생각해보니 저는 행적 정리도 밀려서 어서 해야하고 말이에요. 다 끝내고 나서 돌리거나 해야겠어요!(밀린 판의 개수를 세어본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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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50:59행적 정리라니 왤케 꼼꼼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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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51:21>>156 ....아니아니! 그걸 정말로 다 하시는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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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51:35"그치만 정말인걸요. 오빠의 화려한 반응을 보고 있으면 모든 슬픔과 설움이 잠시나마 잊혀지는 걸 어떡해요."
그렇게 재잘재잘 말하는 서희의 표정은 그야말로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의 것이었으나, 그녀가 말하는 내용은 전혀 어린 아이의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서희는 솔직하게 즐거워보였다.
"흐음, 그게 가끔은 나도 얘가 내 말을 알아듣나 싶을 때가 있거든요. 크게 속 썩인 적도 드물고. 뭐, 기분 탓이겠지만요."
예롱이가 다시 하늘의 곁으로 돌아간 뒤, 버디는 하늘이 뭔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을 짐작이라도 했는지 예롱이와 사이좋게 나란히 섰다. 그렇게 하늘이 사진 몇장을 찍는 모습을 서희는 내심 감탄했다. 고운 주황색 털의 예롱이와, 하얀 털의 포동포동한 버디는 꼭 인형 둘을 갖다놓은 양 잘 어울렸다. 이윽고 제게로 돌아온 버디가 자신의 품으로 팔짝 뛰어들자, 서희는 익숙하다는 듯, 버디의 작고 말랑말랑한 몸을 가볍게 안아들었다. 예롱이가 아쉽다는 듯 울자, 버디도 예롱이와 하늘 쪽을 바라보며 자기도 아쉽다는 듯 왜옹! 하고 울고는 예롱이를 향해 지그시 눈을 감아보였다. 서희는 버디를 안아든 채, 하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슬슬 그러려고요, 오빠 말대로 날씨도 너무 덥고. 오빠도 잘 들어가요."
//막레데스. 수고 많으셨어요 하늘주! 예롱이 귀여워...(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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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51:56지...질수 없다! 나...나도 1판부터 할거야!! ......는 1판부터 해도 모르는 이름만 나올테니 사람들이 전혀 공감을 못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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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시원주 (03821E+51) 2016. 5. 10. 오후 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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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52:49왜옹을 처음보고 왜용이라고 하는 줄 알았슴다.
..... -
163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53:01전 한 오륙십판 가까이 밀렸......(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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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53:15수고하셨습니다! 서희주! 아..여담이지만, 예롱이와 처음으로 만나신 분입니다. 예롱이 자체는 중간고사때 등장했지만 말이죠!(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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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53:32시원주 어서오셔!
게임부도 뭔가 크게 해야하는데 단비 첫 이벤트가 게임부의 이름을 걸고 하는거니까 상관없으려나 -
166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9:53:37>>154 그렇게 계속 천천히 하다보니 단비와 겨울이는 20판도 넘게 계속 초면이었죠.(절레절레
>>155 괜찮아요! 단비주 시간이 그렇다는데! 저는 괜찮다면 그게 진짜 진심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167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53:51>>162 버디: 왜옹?(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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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54:44>>164 WAAAAAAAGH!
서희: 엣헴!
버디: 왜옹! -
16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54:54그리고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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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9:55:23그리고 시원주 어서와요!
(생각보다 윈도우즈 업뎃이 오래걸린다(막막 -
171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55:24>>166 거의 한 달 동안이나 집에 가고있었습니다 (...)
>>167 너 때문에옹 울음소리좀 바꾸라옹 -
172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9:55:35어서오세요 시원주!
짜게 먹으면 머리가 아픔+몸이 부음.
싱겁게 먹으면 힘이 없음+머리가 띵함.
결론만 말하자면 삼시세끼 적당한 게 좋습니다. 암 그렇고말고요. -
173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9:55:59시원주 어서오세요!
>>157 (꼼꼼하다는 칭찬을 받았다(더러운 자신의 책상을 본다(절레절레
>>158 넵.(끄덕끄덕(진지 -
174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9:56:38>>166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네
단비: 그 뜻이 아니잖냐!
단비주: Ah, guraeyo?
단비: ... -
175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9:57:15아 맞다.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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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58:05너무 길게 끌릴것 같으면 잘 끝났다로 합의보는 방법도 있지요. 그렇게 따지면 하늘이와 린비의 첫 데이트는 69판째 완결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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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건주 (34941E+51) 2016. 5. 10. 오후 9:58:41진짜진짜 늦었지만 하늘주 서희주 예온주도 안녕하세요~! 인사해주셔서 고마워요 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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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9:59:47반가워요! 건주! 몸 상태는 좀 어떤가요? 재활치료는 좀 잘 되어가나요?(어깨를 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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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01:05>>175 네?
건주 어서오십셔! -
180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0:02:11건주 어서오세요!
>>179 별 건 아니고 거의 한 달간 끌고 있었던(...) 단비와 겨울이의 일상이요, 거기에서 겨울이도 게임부 들어가는 거로 하기로 했던 것 잊으신 것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아! -
181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03:47>>180 잊지 않았어요!
귀찮아서 아직 위키정리를 안했을 뿐(글러먹음 -
182 율주 (12574E+54) 2016. 5. 10. 오후 10:04:00최고의 뒹굴리스트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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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10:04:10>>171 버디: (말없이 깨문다(https://youtu.be/O9r_yPwgD1A 후반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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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05:07율주.. 자소서 쓰기 귀찮다고 뒹굴리스트가 되면 안됩니다!(일으켜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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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율주 (12574E+54) 2016. 5. 10. 오후 10:05:53>>184 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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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0:06:42>>181 다행이네요!
이제 위키 정리를 해볼까.(비장 -
187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12:46율주 어서와요! 뒹굴거리는 건 하늘주 같은 사람의 몫이지!
단비: 너는?
단비주: 음.... 애매하네 나는 -
188 시원주 (03821E+51) 2016. 5. 10. 오후 10:14:59우와아아아아! 완벽히 집 도차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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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15:08>>183 단비: 네가 그래서 고양이라는 거ㅇ으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돌고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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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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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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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17:24어서 오세요! 시원주! 이제 푹 쉬세요! 푹!
>>187 저..저만큼 열심히 일하는 이가 어디있나요? 이 호은학교에서?!(많음 -
193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10:17:35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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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시원주 (03821E+51) 2016. 5. 10. 오후 10:18:12현우주 어서와요!
(버드미사일 맞고 사망) -
195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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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태민주 (03197E+48) 2016. 5. 10. 오후 10:19:23갱신!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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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율주 (12574E+54) 2016. 5. 10. 오후 10:19:32숙제하다가 최애의 고차원적 머리카락을 보며 명싱중임다(쓸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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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20:02시원주의 반응이... 사라졌어?
단린: 이자식! 무슨짓을 한 거야!
단비주: 아니야, 내가 아니야! -
19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20:02현우주와 태민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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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20:33태민주 헬로!
난 아직 돌릴수가없다네.. -
201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21:00뭐 비슷한 이유로 저도 방금 막 서희주와의 일상이 끝나서 쿨타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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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정서희 - 김하늘 (24498E+55) 2016. 5. 10. 오후 10:21:44다들 어서오세요! 전 좀 쉬어야...
>>189 버디: (콧바람 퐁 -
203 태민주 (06002E+50) 2016. 5. 10. 오후 10:23:3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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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26:12그럼 하늘주는 짐을 옮기라는 전화가 와서 잠깐만 자리를 비우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하...비오는 날인데도 박스를 옮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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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태민주 (51972E+47) 2016. 5. 10. 오후 10:26:47굿바이 하늘주..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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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배예온 (25588E+54) 2016. 5. 10. 오후 10:28:30다들 안녕하세요! 그럼 예온주는 매너모드를 켜야겠군요. 매너모드 켜면 몸에서 진동 울리나....? 아니지 매너가 신사를 만드니까 예온주가 신사가 되는ㄱ....(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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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태민주 (03197E+48) 2016. 5. 10. 오후 10:28:34돌릴 분이 없다면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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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태민주 (03197E+48) 2016. 5. 10. 오후 10:29:02안녕하세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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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34:59하늘주 안녕히.. 힘내시오!
그럼 저도 곧 가야하니까.. 음... 미안해요 태민주 (구르기 -
210 태민주 (36758E+54) 2016. 5. 10. 오후 10:35:39괜찮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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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0:43:16개인 이벤트 엔딩 구상하면서 겨울주 다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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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0:44:10아 다들 어서오시고요!
>>207 사정으로 지금 당장은 무리네요. 그 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죄송합니다.(꾸벅 -
213 태민주 (03197E+48) 2016. 5. 10. 오후 10:45:00어서오세요 겨울주!
괜찮습니다! -
214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0:49:37하늘주에게 개인 이벤트 관련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하늘주는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셨군요. 일단은 적을게요.
원래는 시리어스한 개인 이벤트 두 개로 계획하고 있었지만 첫번째 이벤트는 참가자들을 이야기에 관여시키는 것이 아무래도 힘든 데다가(진짜 자칫하면 병풍 현상이...) 굳이 이벤트로 안 하고 독백 또는 일상으로 해도 겨울이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두번째 개인 이벤트로 하려던 개인 이벤트를 5/21에 하려고요. 그러면 물론 첫번째 개인 이벤트로 하려던 것은 아예 취소된 겁니다. 그리고 취소된 그 이벤트의 목표(?)였던 겨울이의 성격 변화 건은 아까 말했다시피 독백 또는 일상으로 어떻게든 할 생각이에요.
아무튼 이벤트의 전개는
겨울의 소꿉친구들에 의해 아이들이 겨울의 죽은 소꿉친구의 집으로 감→겨울과 소꿉친구들이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 다른 아이들은 집 구경(이 때 중요한 게 있으나 대략적으로만 설명해 스포를 줄이고 싶으므로 생략)→누군가가 뭔가(뭔지는 생략)를 발견→스토리가 더 있으나 스포를 줄이고 싶어...!
아마도 무난한 진행일 것이고 약간만 시리어스한 느낌이 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텍스트를 미리 입력하면서 약간 아니게 될 수도 있겠지만...요?(야
하지만 막 엄청나게 살벌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진짜 장담합니다!
전에 미리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중간에 자꾸 리타이어해서 이제야 말씀 드리네요. 엄청 횡설수설하지만 다시 오시면 확인 잘 부탁드립니다! -
215 채은주 (47497E+55) 2016. 5. 10. 오후 10:51:3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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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52:27하늘주 짐 다 옮기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214 잘 읽었습니다. 딱히 문제가 될 건 없을듯 합니다. 통과시켜드리겠습니다.! 기대하도록 하지요.
그리고 계신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
217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54:46그럼 내일 아침에 쓸 독백 장르나 정해보도록 하죠. 다갓님! 신탁을...!!
.dice 1 5. = 1
1.축제 준비를 돕는 하늘이
2.분홍빛 독백
3.시리어스 계열의 독백
4.하늘이 2번째 스토리의 떡밥
5.그냥 쓰지 말고 쉬도록 해. -
218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55:56번호 바꿀때 1번에 분홍빛 넣으려다가 말았는데..다행이로다!!(감격(무릎꿇기(기도(할렐루야) 는.. 분홍빛 독백도 요새 안 쓴지 꽤 되긴 했는데..으음.. 뭐, 어차피 린비주도 없겠다..지금 한편 쓰도록 하죠! 까짓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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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채은주 (47497E+55) 2016. 5. 10. 오후 10:59:50(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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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04:49한가지만 이야기할게요. 30분 법칙 부활하고 있는거 아니죠?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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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1:05:21>>216 통과군요! 다행이네요. 그런데 기대하신다니...(이벤트 진행을 최근에 한 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가(흐릿(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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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1:06:15채은주 린비주 어서오세요!
30분 법칙이 뭐지...(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 -
223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07:09겨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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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08:5230분 법칙 : 예전 하늘주가 핑크빛 독백을 쓸때마다 린비주가 30분 이내로 꼭 등장하였다. 하늘주도 린비주도 꽤나 당황스러웠다고, 그러나 시험기간 동안 린비주가 많이 바빠서 이 법칙이 사라졌는데. 왜 지금 오니 핑크빛을 쓰신다는 하늘주의 말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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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1:15:18>>224 아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법칙이었군요.(납득
(그리고 팝콘 레디 -
22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15:41그리고 하늘주는 혹시나 해서 새창을 띄워봤습니다. 문뜩 떠올라서 말이죠.
........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왜 여기 계신거죠?(뭐라는거야?(니 스레 참가자잖아 -
227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16:41(윈도우즈 업데이트가 끝났다
제 상황극판 경험상 앤캐들간의 시너지가 좋을 수록 은근히 앤캐주들 간에도 뭔가 통하더라구요. (쑻 -
228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1:17:03>>226 (의미모를 흐뭇한 미소(팝콘 냠냠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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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17:24시너지가 좋다고요...? 린비와 사귀고 나서 지금까지 10번은 돌렸었나...?(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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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11:17:54>>227 서희주 어서오세요! 밑의 말씀은...그야말로 반박 불가로군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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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채은주 (47497E+55) 2016. 5. 10. 오후 11:19:21모두 안녕하세요! 린비주 서희주 어서 와요 :D
호은 학교가 분홍분홍한 분위기로 가득해..! -
232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20:31>>229 시너지는 돌린 횟수에 비례하지 않죠! 만나서 돌릴 때 팍팍팍! 영감(저는 이걸 영감이라고 부릅니다. 글이 잘 써지니까요.)이 치솟으면 시너지가 좋은 겁니다. 그러니까, 몰입해서 돌리면서 감정이 팍팍 전달되고 표현이 되는 뭐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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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21:43>>230 상판 경험 4년차 제 경험으로 미뤄보니 그렇더라구요(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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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23:17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라고 뒤늦게 덧붙여보기도 하고.
아아 작업해야 하는데 졸리다아아 -
235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23:54좋아! 이대로 서희주가 사라지는걸 기다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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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25:51>>235 밤샘작업에 직면한 저는 불멸자로 거듭납니다(엄근진
그거 말고도 집필해야 할 게 있는데 뭔진 비밀 -
237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26:57>>236 밤샘작업이라니..거기다가 집필이라니요. 서희주. 몸 상하십니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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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김하늘-미룰수 없는 답 (99163E+58) 2016. 5. 10. 오후 11:28:00내 방의 침대 위에 누워서 문뜩 예전의 기억을 한번 떠올려보았다.
고백을 하고서 그 애와 사귄 후, 얼마 가지 않아 있었던 파자마 파티에서, 나는 생각도 못한 말을 듣고 말았다. 나와 결혼까지 생각중이라는 그 말. 아마 지금은 없긴 하지만 설이 녀석의 물음에 그런 말을 했었지? 정말 소름 끼칠 정도로 놀랐었기에 그때의 일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물론 교실에서 단 둘이서 있을때 그 관련으로 어느정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애가 한 말은 아직도 기억중이다.
자신의 집은 연애를 할때 결혼을 전재로 하는걸 권장한다고..
그래서 자신도 결혼을 전재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사귀게 된다면 그 정도는 각오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은 절대로 집에서 그러라고 해서 결혼을 전재로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고..
그때는 나도 결혼이고 뭐고 다 해준다는 식으로 답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 말에 진실성이 들어있냐라고 물으면 그다지 자신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난 그 당시에 그 분위기에 휘말린걸 수도 있으니 말이다. 바로 눈 앞에서 좋아하는 애가 나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절대로 강요된게 아니라고 말하는데, 거기서 거부의 말을 날리는건 보통 어려운게 아니니 말이다.
그 후로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한번씩 생각은 해봤다.
나는 그 애를 대상으로 어디까지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결혼이라는 건 절대로 쉬운 문제가 아니다. 소설이나 만화에서는 사랑만 있으면 다 해결된다는 말을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건 헛소리다. 결혼이라는건 자고로 앞으로의 인생을 상대와 같이 한다는 이야기이다. 절대로 사랑 하나만으로 이뤄질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 단순히 사귀는 개념인 연애라면 모를까. 자신의 인생을 다른 이와 함께 하는 개념인 결혼은 절대로 사랑 하나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물론 그 애도 그 사실은 확실하게 알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정도인데 그 애가 생각을 하지 못할까?
적어도 내가 생각하건데, 그 애는 절대로 사랑이라는 개념 하나만으로 나에게 그런 말을 했을리가 없다. 분명히 뭔가 자신이 있었기에, 믿는 구석이 있었기에 그런 말을 했을거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아는 그 애는 절대로 무작정 생각없이, 그냥 가벼운 충동 하나만으로 말을 하는 애가 아니었으니까.
몇번이고 몇번이고 읽은 그 애의 편지에도 쓰여있지 않았던가. 나를 좋아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이가 자신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여 고백을 할 수 없었다고. 차이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나에게 부담을 주는게 싫어서 고백을 할 수 없었다고 말이다.
나와는 정말로 천지차이였다. 나는 단순히 나의 마음을 접기 위해서 그 애의 의사는 확인하지 않고 고백을 했었으니까. 그 애가 나를 좋아했으니까 다행이지. 만약 아니었다고 한다면, 나와 그 애의 관계는 완전히 산산조각 났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나는 용기가 아니라 만용을 부린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하늘이 도왔다고 해야할까? 이건?
아무튼, 그 애가 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다는건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도 슬슬 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모르는척, 그냥 묻어가는 분위기는 그 애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기에 슬슬 나도 진지하게 그 애와 마주하여 답을 줄 생각이었다.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
나는 그 애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나는 그 애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생을 나아가고 싶은가?
절대로 충동적으로 답할 마음은 없었다.
이런 중요한 문제를 충동적으로 답할 마음은 없었다.
물론 객관적으로 보면 되게 웃기는 이야기였다. 난 17살밖에 안됬고, 사귄지 약 4달이 다 되어가는 사이일 뿐이었다. 그런 마당에 이런걸 생각한다는것 자체가 주변 어르신들에게는 너무나도 웃긴 소꿉놀이 수준밖에 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내가 그 애를 좋아하는 마음은 정말로 진실되기에....
더 이상 그 답을 미루는건 불가능했다....
스스로에 대한 용기를 다 잡을때, 그 애를 불러내서 얘기할 생각이다.
4개월이나 미룬 답을 이제서야 하는것도 웃긴 노릇이지만, 언젠가는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니까. 이건.
내가 그 애와 이야기를 하면서 나의 답을 말할때, 그 애는 과연 뭐라고 할까?
그것을 나로서는 알 방도가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저 위의 하늘이 아니라,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하늘이었으니까.
간만에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은 밤이 될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잡담하면서 써둔 것을 살짝 올리면서 쥐구멍속으로 들어간다! 하하하!! -
239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28:18서희주 불멸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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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29:37......아니...왜 또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거에요? 그것도 올리자마자...(동공지진) 30분 룰이 다시 부활한거에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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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30:51어, 음. 30분 법칙 부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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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31:12(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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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팝콘장사꾼(율주) (41473E+50) 2016. 5. 10. 오후 11:31:37(팝콘튀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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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31:40좋아. 콘솔을 쓰자. 그러면 완벽해져..!(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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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채은주 (47497E+55) 2016. 5. 10. 오후 11:32:12오오! 독백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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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32:45>>243 (뒤엎
>>244 하늘주의 마음 이해하지만 일단 진정해요! -
247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33:12율주, 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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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채은주 (47497E+55) 2016. 5. 10. 오후 11:34:28율주 어서 와요!
-
249 율주 (41473E+50) 2016. 5. 10. 오후 11:34:49>>246 끄아아아아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250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35:18>>237 >>239 졸려죽겠지만 별수 있ㄴ......
>>238 (야유섞인 휘파람 -
251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35:19일단 다들 하이하이에요!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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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35:35어서와요 율주 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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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35:49어째서 평소 다른 평범한 독백을 쓸땐 조용하다가 제가 한번씩 저런거 올리면 활기차지는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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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율주 (41473E+50) 2016. 5. 10. 오후 11:36:34핑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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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37:3530분 룰 부활이라면, 앞으로 또 예전과 같은 일을 반복하는건가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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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38:22서희: 왠지 하늘이 오빠랑 린비 언니는 결혼 제일 먼저 할 것 같아요(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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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39:07>>256 장담컨데, 호은골에서 가장 먼저 결혼하는건 제 생각엔 랑이와 다혜입니다.
>>255 다시 아침에 써야겠군요! 해결!!
>>254 .......(상엎 -
258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39:23>>256 (다른 커플을 생각해본다) (....) 제 생각에는 현우랑 혜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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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율주 (41473E+50) 2016. 5. 10. 오후 11:40:07>>257 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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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40:56확실히 아침에 쓰면 30분 룰이 적용 안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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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42:56
-
262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44:25>>257-258 서희: 상식선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때에 세쌍이 동시에 결혼한다거나...(낄낄
>>260 하지만 그땐 제가 대기타고 있지. -
263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45:44>>262 확실히...!
그런데 하늘이랑 린비가 결혼한다면 빨라도 20대 후반 정도 될거같네요. -
264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46:14위에 확실히이는 30분 룰 이야기입니다.
-
265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47:40>>263 (의외다
이게 다 정신나간 일정의 학교커리큘럼 때문입니다(퀭 -
26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47:50>>262 그냥 답이 없군요. 분홍빛 독백을 쓰지 않는게 답인듯 합니다.(두둥
사실 제가 결혼이 2호가 가장 빠를것 같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2호는 상견례도 끝내버렸거든요. 뭐, 3호는 조만간에 상견례를 할 기새이며 4호는...상견례를 할 이유가 없으니..비슷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
267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11:49:28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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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태민주 (03197E+48) 2016. 5. 10. 오후 11:49:32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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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태민주 (03197E+48) 2016. 5. 10. 오후 11:49:47돌릴 분 구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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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11:49:52현우 결혼 할 때는 상견례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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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50:43>>266 MORAGUYO?
방법이 있긴 한데 흥헤롱주께서 날밤을 까셔야 합니다. (두세시엔 꼭 잔다 -
272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50:46현우주, 태민주 어서오세요!
20대 후반은 저번에 하늘주가 하늘이 군대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
273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51:10태민주와 현우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
274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52:01어서와요 두분!
>>272 아항(끄덕끄덕 -
275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53:37음. 하늘주는 새벽1시때면 보통 자러 가기 때문에 애매하긴 한데.. 태민주가 저렇게 돌리고 싶어하니 돌려볼까 지금 살짝 생각중입니다.
-
276 현우주 (97608E+55) 2016. 5. 10. 오후 11:53:5830분 룰이 뭐더라
-
277 태민주 (03197E+48) 2016. 5. 10. 오후 11:54:38>>275
하지만 최근에 돌렸는 걸..다른 사람이 안 계신다면 돌리죠! -
278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후 11:55:42린비주는 분명 돌리다 기절할거라.... ( •́ㅿ•̀)
-
279 태민주 (03197E+48) 2016. 5. 10. 오후 11:56:55아니다..그냥 없으면 잡담할게요..!
하늘주를 피곤하게 할 생각은 없거든요. -
28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00:48왜 이렇게 30분 룰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그런거 몰라도 됩니다! 지지! 지지야!!
>>279 음.. 그럼 잡담을 합시다! 무슨 잡담을 해볼까..
뭐..잡담의 소재는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정말 학생 여러분들. 5월 한달간 푹 쉬세요. 6월이 되면...또 다시...ㅠㅠㅠㅠㅠ -
281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01:50현우주 30분 룰 물어보셨구나... 못봐서 무시할뻔 했네요
-
282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02:39>>224 참고예요.
-
28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02:40>>272 뭐, 그것에 대해서도 다음에 돌리게 되면 하늘이로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는걸로... 라기 전에 사실 편지에서도 진지하게 얘기하고 싶은게 있다고 했었지만 말이죠.(어깨 으쓱)
-
284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04:16계속 진지한 이야기라고 하면 뭔가 심장을 단련시키고 있어야 할 기분입니다. 나름 섬세한 인간이라.
아무튼 푹 쉬라고 하지만 시험이 또 한달... (손톤깨물) 그래도 놀 수 있는 만큼 놀래요! -
285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04:26(갑자기 뜬금 없이 꺼내는 말
이번에 태민이가 나갈(아니 현재 진행 중인) 시합은 전부 상대가 성인입니다! 학생 없어! -
286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05:10>>280
...
(기말고사를 생각한다.
(으어어... -
28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05:48태민이 어째서 성인 대회에....!!
-
28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05:59>>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를 데리고 가서 헤어지자고 하는 일은 없다구요! 왜 이러십니까! 자꾸..! ㅠㅠㅠㅠㅠㅠ
>>285 아. 그 시합 잘 알고 있어요. 성인만이 나오는곳에서 우승이라니. 정말로 태민이는 대단하군요. 천생 파이터입니다. 천생 파이터. 엄청 유명해지겠는데요? 호은골에서 하늘이가 TV로 보면서 나 쟤 알아! 쟤 안다고! 하면서 오버떨지도 몰라요. -
28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08:12아니 우리 헤어져말고, 다른 의미로 심장에 타격 오는 거 있잖아요! 아니 아시면서! 막
( ´-ω・)▄︻┻┳══━一♥
이런거! (설명 안됨) 되게 설명하기 뭔가 부끄럽네욪 -
290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08:33>>287
성인 대회라기 보다는 나이 제한이 없어요. :3
괜찮아요 상대들 전부 태민이랑 같은 75kg 입니다!
>>288
그리곤 나중에 하늘이가 공기 탁탁한 거 싫어하는 거 알고 티켓이 아닌 음식을 보내주겠죠..? -
29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10:42>>290 하지만 하늘이라면 마스크 쓰고서라도 찾아갑니다. 물론 혼자서 갈듯 하지만요. 잘하면 현우와 같이 갈지도 모르겠네요!
>>289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심장 저격질을 하고 있었던건가요?(절레절레) 그나저나 저거 오랜만에 보네요. 옛날에 하늘이에게 쏘겠다고 엄청 갈기셨죠. 저거.. -
292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11:29>>291
(감동..! -
293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12:45>>290 나이 제한이 없는데, 태민이만 성인이 아니라니. 영 걱정 되네요. 많이 다치고 오지는 않을지. 그래도 태민이라면 잘해줄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291 지금도 하늘주에게 쏠 수 있죠.
゚+。*゚.・ ヽ(*´▽`*)ノ ・. ゚* 。+ ゚ -
294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13:28아니 저 이모티콘 말고
( ´-ω・)▄︻┻┳══━一 -
29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15:02>>2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하늘이에게 갈긴건 다 나름대로 하늘이 마음에 저격하려고 한거였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292 하늘이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의 친구에 대한 마음이 좀 강한편이니까요. 그만큼 그 쪽 부분으로도 상당히 많이 약하지만... -
296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18: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뭘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신나고 비장했던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늘이 관캐 일때 언니랑 한 대화를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기 시작하버ㄷ.
-
297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18:50>>293
감사합니다아아!!!
(하지만 전적을 보면 태민이가 가장 경험이 많다고 하더라.
>>295
의리파 하늘이..!! -
29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20:14언니와 상황극 대화도 나누는겁니까? 언니가 자캐커뮤 쪽으로 뛰는 분이신가보군요. 뭐, 자세한건 묻지 않겠지만 말이죠.
-
29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21:37>>297 대단하여라!
>>298 뭐 이러니 저러니 가장 많이 가장 살벌하게 싸우는건 언니지만 가장 친하고 편한것도 언니니까요. 좀 여러가지 대화를 주고 받죠. -
30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25:01>>297 태민이와도 더욱 더 친해지고 싶단 말이죠. F4 중 한명을 빨리 친한 친구로 섭외를 해두면 차후 문제가 될게 있어도 해결이...(안됨) 뭐, 농담이고 하늘이는 태민이에 대해서는 상당히 좋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과거가 알려진다고 해도.. 응? 그래서 뭐? 이 말 한마디 던지고 끝날 것 같네요.
>>299 여담이지만, 전 그 총으로 하늘이 심장을 쏘면서 노실때 되게 헤깔렸다고 합니다. 이 분이 왜 갑자기 하늘이를 이렇게 노리지? 이러면서 말이죠. 아마 그때면 저도 린비가 관캐였던 시절이었을거에요. 네. 아마도. 좀 오래전 일이라서 사실 잘 기억이 애매하긴 한데.. -
301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25:23린비주 : 진짜 이 분 캐 좋거든?
언니 : 어어
린비주 : 그런데 이분 호캐 따로 계신거같아.
언니 : 포기해.
린비주 : 아 근데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언니 : 들이대.
린비주 : 근데 부담스러워하시면...
언니 : 나보고 어쩌라고 니 관캐지 내 관캐냐? 꼬실꺼면 꼬시고 그냥 있을거면 있던가.
자세한 내용은 아니지만 대충 이랬스버다. 확실히 답답해 할만 했네요.... (흐릿 -
302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27:07>>300 기억은 많이 흐릿하죠. 아무튼 그 심장 놀릴때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끈질기게 쏘았던거 같기는 합니다만.
-
303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27:51>>300
....! 그럼 도중에 과거 까도 되겠다..!
예전에 부산에서 태민이한테 맞은 일진이 호은골까지 와서 김태민이 이러쿵 저러쿵 했네 뭐했네 말했는데 하늘이 반응보고 당황할듯 하네요! -
304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30:58그때 총 아무 생각 없이 한 거 같기도 하네요. (그 당시 레스를 읽고 옴)
-
30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31:37>>301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담이라. 뭐라고 해야할지. 사실 저도 그런거 느끼실까봐.. 그냥 돌리면서도 그냥 평범하게 티 전혀 안 내고 돌리다가.. 임시 스레때 애정가는 캐릭이 있다는 말 보고서, 못 먹을 감 찔러나보자라는 심정으로 티내기 시작한거기도 하고.. 뭐,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사실 그리 돌리면서도 이 분 진짜 부담스러워하면 어쩌나..고민 많이 했었지요. 아련합니다. 정말로.
>>302 네. 되게 끈질기게 쏘았죠. 유독 하늘이만 노리시길래 동공지진이 일어났었습니다.
>>303 이거 장담합니다. 호은골까지 와서 이러쿵저러쿵 지껄이면 분명히 하늘이 반응은 이럴겁니다.
하늘:응. 어. 그래서? 뭐 어쩌라고. 지금은 안 그러잖아. 반성했잖아. 그럼 된거지. -
306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32:28>>302
그리고 그 친구는 또 맞고.. -
307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36:05>>306 아마 맞지 싶습니다. 사실 하늘이도 F4 애들이 진짜 넘사벽급이라서 그렇지, 그리 약한 편은 아니어서. 일단 진짜 정색하고 싸운다고 한다면 병원으로 보낼 정도는 된답니다. 물론 안할 뿐이죠. 왜? 최고연장자로서 모범이 서질 않으니까...
정말 스스로도 이 설정 붙여준거 미안하다고는 많이 느낍니다.(절레절레 -
308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37:30>>305 지금 생각해보면 서로 삽질을 했네요. 그때 애정있는 캐 있다는 걸 감추고 있었으면 지금이라 같은 결과가 있었을지 잠시 생각해보고, 제가 멧돼지 이후 일상에서 시간이 나지 않았으면 어땠을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 나비 효과라고 하는걸까요. 아무튼 결과적으로 잘 이어졌으니 된 거 겠죠!
>>306 젋은이. 자네는 너무 많은걸 알고있어.
( ´-ω・)▄︻┻┳══━一 -
30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38:07아 앵커미스셨나. (동굴로 간다
-
310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38:43>>307
그래서 태민이는 모범을 버렸지..
(너무 버려서 문제다..
>>308
..!
(암살당함. -
311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39:15린비는 나름의 모범생이죠
-
31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43:48이거 아나요? 1판때부터 같이 한 이들중 지금 남은건 5명뿐이란거요. 그리고 지금 대화하는건 그 중 3명이지요.
>>308 애정있는 캐를 감추고 있었어도 아마, 제 행동은 바뀌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백하는 타이밍이 되게 많이 늦어졌겠죠. 멧돼지 이후 일상에서 시간이 나지 않았다면..그건 애매하군요. 사실 린비가 관캐로서 점점 성장하게 된 것은 당시에 린비주와 저밖에 없어서 계속 돌리다보니 그렇게 된 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지라..
...그리고 여담이지만 전 하늘이가 안 맞게 하려고 가드했었습니다.(절레절레
>>310
하늘:.....조금은 모범을 가지라고. 너. 아니..뭐, 딱히 나쁜건 아니야. 그냥..뭐...조금은 가져도 좋지 않냐라고 말하는것 뿐이지..정말.. -
313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46:04태민:(그저 퍼질러 잔다.)(운동하느라 피곤하다는 이유로 수업시간에 항상 잔다.)(새벽까지 드라마 보고 늦게 자서 점심시간 때 등교한다.)(에라이 미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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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47:50>>313 하늘:.....(한숨(얘를 어떻게 하지?(최고 연장자로서의 위엄이(하지만 운동하니까 괜찮지 않나?(그래. 그냥 쉬게 냅두자(아니아니! 점심시간 등교는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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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50:17그렇게 말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확실히 1판 부터 함께 한 분들이 얼마 안남았네요.
>>312 하늘주가 매번 그 부분에 치였다고 하셨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고백 하기전에도 그 일을 자주 언급하셨지요. 그걸 눈치채지 못하다니 역시 사람은 자기 일에는 둔감한 모양이에요. 지금은 다시 스레에서 한 잡담과 일상을 살피면 조금씩 보이지만.
드라닠ㅋㅋㅋㅋ -
316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50:51그러고보니...원조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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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51:25아차 태민이는 애들 이름 저장할 때 이름으로 저장 안 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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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53:35드라닠ㅋㅋㅋ -> 가드라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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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54:09린비는 평범하게.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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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55:29태민이는 린비를 '쪼꼬마☆'라고 저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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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2:56:33하늘이는 김츤츤이라고 저ㅈ.
(끌려감 -
322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57:10쪼꼬마☆ 라니! 린비가 그거 알면 '근육바보☆' 이렇게 저장하지 않을까요. 그러다 누군가 헷갈리고 불편해서 다시 바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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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59:15>>315 정말로 뒷통수 맞는 기분이었죠. 린비주가 이벤트 당시에 하늘이에게 크게 화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에.. 아, 이건 아마 잔소리 루트겠군! 하면서 어떻게 사과한다..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돌아오는게 네가 제일 걱정이거든? 어쩌고 저쩌고.. 네. 제대로 뒷통수를 맞았습니다. 이후의 상담은 사실 살짝 노린겁니다. 왠지 린비라면 여기서 나에게 얘기해보던지! 라고 말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진짜 그러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6 기분이 새롭죠? 여러의미로? 참고로 남은 둘은 채은주와 랑주라고 합니다.
덧붙여서 하늘이는 정말로 친하면 가볍게 애칭으로 저장을 해놓습니다. 일단 하늘이와 소꿉친구 멤버 전원은 다 별명 비슷하게 저장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지원이, 유미, 단비, 채은이, 혜연이, 현우, 바다, 린비 일단은 이렇게 되겠네요. -
324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59:19김ㅋㅋㅋㅋ츤ㅋㅋㅋㅋㅋㅋ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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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00:35>>322
...!
그래도 태민이는 계속 쪼꼬마라고 저장한다!! -
326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01:32>>323
소꿉친구가 뭐 이리 많아..! -
327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03:32>>326 물론 저 중에서 진성 소꿉친구는 지원이, 유미, 채은이, 현우, 바다...아..맞아! 겨울이도 포함! 6명입니다! 6명. 겨울이도 애칭으로 저장이 되어있어요.
아무튼 진성 소꿉친구는 저 6명뿐이라고 합니다. 단비와 혜연이는 뭐 아시다시피 어릴적에 호은골에 있었던 애들이죠. 사실 수향이도 어릴때 호은골에 있었던 애긴 한데, 아직은 어색해서... 린비는 여자친구니까 당연히 애칭이고. -
328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04:03>>323 여담입니다만 그 미안해라고 말하려면 그 부분은 별 생각 없이 쓴 부분 이었습니다. 어차피 린비가 뭘 크게 신경쓰지는 않을거 같았기에. 그리고 세상에. 그거 노리신거였어요? (흐릿) 저는 모르고 있어서 상담이라. 린비라면 자기 이름 말하겠네. 하고 있었는데 그걸 예상하셨다니. 뭔가 놀랍고 신기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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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시원주 (38647E+56) 2016. 5. 11. 오전 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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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0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하늘:...뭐! 너도 COOL 이라고 애칭 지어서 저장해줄까? 그리고 김흥틱 안 고맙거든?! -
331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06:42쪼꼬마☆ 라고 해두면 오기로 근육바보☆ 이러고 있겠죠. 그건 그렇고 하늘이 가벼운 애칭이라 좋네요.
린비는 보기 편하게 이름으로 저장해두었습니다. 성까지 전부 해두는 편이지만, 하늘이는 성까지 해두기 좀 기분이 묘해서 그냥 하늘이라고만 했습니다. -
33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07:05>>328 네. 살짝 노린거 맞습니다. 그때 뒷통수 맞는 기분을 느끼고서 여기서 뭔가 친분을 다져야겠다 싶어서, 한번 살짝 찔러봤죠. 린비라면 왠지 여기서 자기 이름을 말하고 막막막 말해봐 말해봐 말해봐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예상대로 자신의 이름을 말했습니다. 그렇게 접점이 생겨버렸죠.(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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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07:08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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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07:16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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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09:31>>332 뭔가 진짜 기분 미묘하네욬ㅋㅋㅋㅋㅋㅋ상담 아니었으면 솔직히 하늘이랑 린비가 할 대화가 별로 안생겼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ㄱㅋㅋㅋㅋㅋ저 그때 뻔뻔하게 해두고 당황하시겠군. 훗. 이러고 있었는데.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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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3:56>>335 사실 만든다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게 계기였지만, 전에도 한번 말했다시피 전 기회가 생기면 그걸 빠르게 이용하려는 기회주의자적 인간인지라..(끄덕끄덕) 아. 그래도 돌리면서 딱 2개 진짜 크게 당황한적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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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15:49>>336 오오... 당황했다니, 하나는 예상이 가지만 하나는 뭔지 좀 헷갈리네요. 아무 고백 때가 둘중 들어가있을거같고.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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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태민주 (17716E+53) 2016. 5. 11. 오전 1:16:30이만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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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17:09태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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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0:17안녕히 주무세요! 태민주! 좋은 꿈 꾸세요!!
>>337 하나는 고백때고 하나는 그렇군요. 린비가 자신의 몸 상태를 밝히는거였습니다. 사실 린비 성격이라면 여기서는 분명히 말을 돌릴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되게 놀랐었습니다. -
341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5:00몸상태, 그리 돌려서 말하지는 않아요. 다만 뒤에 심한건 아니고! 또는 걱정하지마. 이런 느낌의 말을 덧붙여서 말하지요. 그냥 자기 몸상태에 대한 동정을 받기 싫어하기는 해도 그냥 말하기는 편이에요. 물어보기 전에는 이야기 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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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28:04그 동정을 받기 싫어하는것 때문에 입에 담는걸 싫어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늘이가 동정받기 싫어서 자신의 그쪽 부분에 대한것을 자세하게 말하기 싫어하는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살짝 당황을 하기는 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저도 슬슬 자러 가봐야겠네요. 린비주도 학교 가시니까 슬슬 주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럼 전 이만..! -
34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0:58:06하늘주가 오전 갱신을 하겠습니다. 으어...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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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0:58:52쳇, 하늘주보다 갱신이 늦었다니!
하지만 일찍 일어났으니 상관없으려나 (6시 기상이 기본) 만셰이! -
345 지영주 (78399E+53) 2016. 5. 11. 오전 10:59:36간밤에 향수의 향연이 펼쳐졌었군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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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00:55단비주와 지영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음.. 저 위의 대화는 없던겁니다! 네. 없던겁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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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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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02: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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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04:21>>348 어? 당신은 누구죠? 나는 누구였더라?
단비: ....고블린
단비주: !?!?!?!?!? -
35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07:06>>349 으음. 제가 누구냐면 이 스레에서 가장 뛰어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하늘이의 오너인 하늘주라고 합니다. 당신은 영원한 고통 캐릭터를 담당하는 단비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단비주라고 하고요. 더 설명이 필요한가...아니..! 당신들 누구야?!(단비 팬클럽 회원들에게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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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09:00>>350 이게 어디서 약을팔아!? 고블린은 몰라도 영고라니 참을 수 없다! (판엎
단비: 그게 뭐냐고!? -
35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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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13:22오전부터 뭐하는 짓거리인지는 모르지만 덤벼라! .dice 1 2. = 1
1. 단비주 총알맞고 죽었다고 합니다. 글 내려주세요.
2. 나에게는 하늘이가 가지지못한 주~인공 버프가 있다! -
354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13:46네. 단비주 데플되었다고 합니다. 시트 내려주세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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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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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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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19:42
-
35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22:33뭣이....?! 부활했다고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습니다!
.dice 1 2. = 1
1.하늘주는 샷건에 당해버렸다.
2.하늘주는 매트릭스를 찍었다. -
359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22:56
-
360 지영주 (78399E+53) 2016. 5. 11. 오전 11:28:21>>356 .dice 1 3. = 3
1. 죽음
2. 튕겨냄
3. 동반자살(어? -
361 지영주 (78399E+53) 2016. 5. 11. 오전 11:28:49>>3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30:13이렇게 하늘주는 2번이나 죽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3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33:06
-
364 지영주 (78399E+53) 2016. 5. 11. 오전 11:37:04지영아 이제 넌 어디로 갈 거니...?
지영: 음... 하늘주한테 빌붙어 살지, 뭐.
굳... 아니 하늘주도 죽었는......
지영: 그럼......... (강령술
어얽...........!!! -
36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41:18어찌하여 커플3호는 이리도 저를 괴롭히는것입니까...?!(피눈물
-
366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43:28훗, 지영주 (하이파이브
는 잠깐만 강령술이라고...?
단비: .....어라? -
367 지영주 (78399E+53) 2016. 5. 11. 오전 11:46:35지영: ... 훗.. 이제 하늘주는 여기 인형 안에 갇혀 살게 될거에요... (으시시
... 지영아 아무래도 거기 내가 들어간 것 같은....
지영: ........ -
36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48:58>>367 아. 그거 아닙니다. 전 이제 사탄의 인형이 되는거로군요! 으헤헤헤헤!(아님
-
369 서희주 (55669E+59) 2016. 5. 11. 오전 11:51:38버스 안에서 들어와봤더니 오늘도 흥헤롱주가 처절하게 고통받고 게신다.
동참하고 싶지만 학교...
(사라짐 -
37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52:03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수업 열심히 들으세요!
-
371 지영주 (78399E+53) 2016. 5. 11. 오전 11:52:28>>368 ..... 성불 의식을 준비해야겠군. (끄덕
지영: (끄덕
..... 이렇게 우리 둘이 죽이 잘 맞은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
372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52:42하늘주가 사탄의 인형이 된다면 맨날 애들한테 뜯기고 침묻고 던져지고 색칠당하고.. (토이스토리 3참조
-
373 지영주 (78399E+53) 2016. 5. 11. 오전 11:53:15>>369 서희주 안녕하세요! 학교 잘 다녀오세요~!!
-
374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53:38서희주 어서와요! 그리고 안녕히가세요!
단비: 무서운 여자친구를 둔 기분이다. 다른 여자한테 눈길이라도 준다면 칼침맞으려나
단비주: 그런 무서운 소리하지마! 지영이가 유노냐!? -
37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전 11:55:30>>372 저 그냥 조용히 장난감 상자 안에 처박혀있을게요!(덜덜덜
>>374 칼침은 아니고 그냥 이별 통지서를 받지 않을까요? -
376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전 11:58:56>>375 이별통지서라니! 다시는 안하겠습니다!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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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2:08:03그러고보니 크로스오버가 있는걸 봤다!
크로스오버라... 저쪽은 귀족이었죠? 왕이랑 여왕도 있으려나.
밭에서 일시키고 싶어지네요(...) -
37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2:11:15뭐, 실제로 농사를 시키자니 저분들이 능력 써서 엎어버리면 곤란하니까 저는 적당히 호은제와 엮어서 그냥 하루 정도 서로 섞여서 일상 즐기게 하는걸로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중입니다. 로즈와 호은 학교는 작품 성향이 너무 다르다보니, 크게 엮기도 힘들고요.
사실 정말로 제대로 엮을 수 있는 곳으로서 한 3군데를 보고 있기는 한데.. 그 3군데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알 수도 없는거고 말이죠. -
379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2:19:20일상과 대립... 음...
은호와 흑호가 나와서 그 둘을 데드풀에 빠트리게 하면 될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
380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2:19:56둘이란 호은학교랑 로즈를 말하는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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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2:21:44>>379 데드풀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카오스잖아요! 말 그대로..!! 근데 저쪽 분들은 보니까 은호도 그냥 레이드 뛰실 기새라서..(절레절레) 아무튼 하늘주는 슬슬 점심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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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2:25:30다녀오세요 히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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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2:54:12하늘주가 점심 먹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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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8:35뭔가 여행가서 욕탕 훔쳐보는 기행을 단비에게 시키고싶군요
물론 주도자가 아니라 흐름에 못 이겨서 따라왔는데 여자애들에게 가장 많이 따귀를 맞는(...)식으로요
암튼 어서와요 하뉼주! -
38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11:04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아마도 그런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면 주도자는 지원이겠죠. 네. 그리고 단비는 엄청 맞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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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21:32>>385 지원이가 지금 있는 애들 꼬셔서 여탕 훔쳐보자고하고 게임이나 하다가 물음에 놀란 단비는 머뭇거리다가 주변의 눈빛을 보고서는 마지못해 갔다가 잘 보이지 않자 키가 큰 걸 이용해 엎드린 상태로 누군가를 태워주다가 넘어져서 벽이 와장창꿍! 해지고 넘어진 애랑 함께 미처 도망가지 못해서 엄청나게 맞을 것 같은데요
단비: 아니, 잠깐만. 오해야 나는 볼 생각 없ㅇ(누가 너에게 대답할 권리를 줬지?
여자 단비: 아니, 그냥 사춘기 애들이니까 뭐 그럴수도 있지않을까?
단비주: 그러니까 말이야 단비 너 쓸데없는 곳에서 그렇게 대인배적으로 나오지말라고
여자단비였으면 여러모로 위험했을 것 같구만... 아무튼 키가 가장크니까 발판이 될 확률이 99%라고 합니다.
하늘이라면 어땠을까요 ㅋㅋㅋㅋㅋ 영고의 기운때문에 머리만 살짝 들어서 봤는데도 포착당해서 저격당하려나요 ㅋㅋㅋ -
387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25:26글쎄요? 아마 하늘이라면 절대로 그런곳에 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끄덕끄덕) 뭐 잘해봐야 잔소리하려고 막판에 나왔다가 피해볼수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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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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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33:19>>388
하늘: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할리가 없잖아! 최고 연장자로서 모범을 보여야한단 말이야!!(버럭) -
390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37:05>>389 파렴치하다고!? 파렴치하다고?! 파렴치라고라!? 이건 로망이다!
단비: ......아 잠만, 할 말을 잃었슴다.
여자 단비: 으으응? 난 크게 화 내지 않을거라니깐? 아니, 그게 뭐 그런짓을 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말이야.
단비주: 역시 나랑 맡는 콤비는 지원이 밖에 없는거냐! -
39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38:24>>390 유미:단비 오빠는 그런 계획을 꾸미고 있었군요! 기억해둘게요! 내일 방송 기대해주세요!(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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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40:36>>391 단비: 나랑 저 놈은 별개의 존재야! 같은 놈으로 보지말라고! 어딜봐서 저게 나라는거야! 안해! 안한다구! 안할거라고! 진짜로!
단비주: 암, 그렇구 말구~ 엣. -
393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45:27근데 사실 정말로 저런 이벤트가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 이 무슨... 신사도로 가득찬 머릿속이냐...
호은제도 나름대로 기대됩니다. 어뜨케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
394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45:35>>392 유미:괜찮아요! 미디어란게 다 그런거잖아요? 엔터테이먼트하면 되는거라구요!(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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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47:39>>394 단비: 전혀 엔터테인하지 않거든? 응? 유미야, 전혀 엔터테이닝하지않아!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나한테는 호러야 호러! 이 무슨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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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53:17>>395 유미:...(히죽히죽)
이렇게 단비도 고통받는 루트를 타게 됩니다..! 아..물론 실제로는 하지 않지만요! -
397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56:06사실 이미 누군가 한정으로 고통을 받기는 하지만요...
단비: 뜬금포지만 누가 너를 절벽으로 놀리면 어떻게 되는거니?
단비주: 진짜 뜬금없네. 근데 어째서 그걸 유미에게 묻는거냐!
단비: 아니, 지원이가 절벽 머시기래서 (지어냄
여자 단비: 절벽?
단비&단비주: 너는... 아니야. -
398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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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58:01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 가세요! 단비주!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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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다혜주 (50088E+59) 2016. 5. 11. 오후 4:20: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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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4:33:11반티가 색이 좀 뭐하다아아아아아...(분노의 쾅
갱신합니다!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시고요! -
40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5:00:33하늘주도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혜주와 겨울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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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6:07:26학원가기 전에 갱신해요!
......학워어언...(흐릿 -
404 배예온 (40587E+61) 2016. 5. 11. 오후 6:08:58잠깐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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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6:09:00고생하시네요. 겨울주. 학원 수고 많이 하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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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배예온 (1098E+60) 2016. 5. 11. 오후 6:12:34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으로 떡볶이 먹었는데 맛없네요.. 내가 그리 떡볶이를 먹고 싶어했던 시간이 진창으로 처박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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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6:13:37예온주 하늘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그래도 오늘은 평소보다 수업이 빨리 끝난다고 들었어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겨울주랍니다!(부처핸섬(언제적 개그야(... -
40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6:14:07예온주 하이하이에요!떡볶이가 맛이 없다니..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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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6:15:15>>406 아 그 기분 압니다.(끄덕끄덕) 전에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결국은 지른 적이 있었는데 입맛에 전혀 안 맞아서 절규한 적이 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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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6:21:18피자가 입에 안 맞을 정도로 맛이 없으면 그냥 답이 없잖아요. 가격도 엄청 비쌀텐데..!! (토닥토닥)
음. 오늘은 원래 부레주 관련으로 조금 이야기를 나눠볼까 했는데 사람이 오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죠! 뭐, 천천히 기다리다보면 언젠간 사람도 올테니 기다려보겠습니다. -
411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6:24:45>>410 제가 입맛이 좀 까다로운 편일지도 몰라요. 결국은 동생만 맛있다면서 전부 먹어버렸습니다...(울상
그리고 부레주 건인가요...곧 학원에 가야하는 저는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같이 못 나누게 되겠네요...(흐릿 -
412 배예온 (40587E+61) 2016. 5. 11. 오후 6:27:24예온주가 원한 것: 쫄깃한 떡과 탱글한 어묵. 매콤달콤한 어묵국물로 육수를 한 양념
현실: 괴랄한 식감의 뚝뚝 끊어지는 떡. 왠지 뭔가 이상한 어묵. 그리고 양념은 평타......
오늘 밤에 배앓이할 것만 같은 퀄리티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뭔가 많이 진전되는 느낌. 크-오나 부레주 건이라던가요. -
41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6:27:49뭐, 이야기라고 해도 그렇게 오래 갈 것 같진 않지만 말이에요. 실상 지금 사람의 수가...(시선회피)
그 이외에도 지금 로즈의 캡틴분과도 이야기 하고 있긴 한데, 크로스 이벤트에 대해서도 아마 모두에게 이야기를 해야할듯 하고 말이죠. -
414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6:28:38>>412 후후후. 딩굴딩굴거리면서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으면서도 이것저것 하는게 많답니다. 하늘주는..(약파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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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배예온 (40587E+61) 2016. 5. 11. 오후 6:31:21아. 수업시간에 슥슥 끼적인 거 폰에서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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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6:33:42>>415 어떤걸 끼적인거죠? 뭔가 궁금하네요!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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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다혜주 (50088E+59) 2016. 5. 11. 오후 6:56:11갱신~
아아. 부레주... -
418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6: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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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6:59:39다헤주와 서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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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7:01:18다들 안녕하세요(피곤
할일이 넘나 많도다...(먼산 -
42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7:08:01>>420 피곤하시면 여기에 있지 말고 들어가서 쉬시면 됩니다! 는 할 일이 많으시다니..! 왜! 나제! 도우시테?!(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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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7:10:20>>421 이미 집이니까 왔죠(호비작
카드지갑이 실종돼서 체크카드 자물쇠카드 민증 집카드 싹다 발급받아야 합니다. 계획 세워서 체계적으로 움직일라고예(마약마냥 네스퀵을 쭉쭉
그래서 지금 이벤트를 한주 미뤄야 하나 고민해보기도 하고...(먼산 -
423 하늘주 ◆YL2qau6exE (4256E+63) 2016. 5. 11. 오후 7:11:10아무튼 전부터 이야기가 되고 있던 로즈와의 크로스오버는 13일, 14일. 2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우리 호은 학교 측의 호은제에 저들이 참여하는 식으로 해서 깊게 얽히진 않고 그냥 서로서로 섞이면서 축제를 즐기는 그런 식으로 하고 끝을 맺을거라고 생각이 되는 바입니다.
뭐, 그냥 다른 스레의 분들과 일상을 즐긴다고 생각하면서 즐기면 될 듯 해요. 설마, 저기서 호은 학교 애들이 귀족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다니! 하면서 검들고 휘두르고 그러겠어요? 허허허. 하게 되면 난 은호 불러야지! -
424 하늘주 ◆YL2qau6exE (4256E+63) 2016. 5. 11. 오후 7:13:42아. 그리고 로즈와 멀티 뛰는 분 있을진 모르겠는데, 멀티 뛰는거 신경 쓰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여러분들도 멀티 뛰는거 알았다고 해서 티내지 마시고요. 그런건 적당적당히 배려하는게 예의란거겠죠? 저긴 저기, 여긴 여기. 이런겁니다.(끄덕끄덕)
멀티 알았다고 티내시면 정의의 레주 스피어를 꽂아버릴거에요!
그리고 서희주...카드지갑이 실종되다니...ㅠㅠㅠㅠㅠㅠ 천천히 차근차근 하나하나 해결하세요. 급하게 해결되면 될 것도 안되는 법이고 말이죠. 이벤트는..음.. 뭐, 서희주가 편한시간대에 하시는게 좋다고 보는 바입니다. -
42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7:14:34그리고 하늘주는 빠르게 식사를 좀 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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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7:20:23>>423-424 서희라면 재미삼아 예를 갖춰볼지도... 물론 상대방이 중세의 귀족이란 걸 안다면요
그래서 뭐부터 해결할 지 고민중이어요. 일단 민증&집카드 -> 체크카드&자물쇠카드 순으로 갈 생각이긴 한데... 맞다. 계좌 비번도 바꿔야 하는구나. (Beeeeeeep!)(버서커 모드 일보직전
뭐, 첫 이벤트 플롯은 매우 단순해서 즉흥적으로 진행해도 탈은 없긴 한데, 일요일날도 발품팔아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토요일까지 해결이 되지 않을성 싶으면 금요일 쯤에 지연 공지를 쓸려고요. -
427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7:21:43다녀와요 흥헤롱주!
저도 뭔가 먹어야지... -
428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7:22:22서희주... 카드지갑을 잃어버리시다니.. 다들 다녀오세요!
>>416 아니 그.... 졸라맨 수준보다 아주 조금 나은 겁니다... 예희누님st로 그려보긴 했는데. 제가 정말 반쯤 흐늘거리면 올릴지도요...(그러니까 올릴 퀄이 안됨)(먼산) -
429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7:26:04>>428 더 빡치는 건 대관절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긴가민가하다는 것...(붕노
뭐어, 그래도 이 기회에 스스로 안 해본 걸 혼자서 해본다고 생각하고 넘기려고요(후우 -
430 배예온 (47211E+61) 2016. 5. 11. 오후 7:34:37저는 노트를 잃어버렸죠... 아 그거 도대체 어디서 잃어버린 걸까요..
서희주에게 토닥토닥.. -
431 현우주 (82836E+61) 2016. 5. 11. 오후 7:38:20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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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7:40:54하늘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녁은 맛있었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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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7:41:52>>430 ㅠㅠㅠㅠ...(동병상련(토닥토닥
어서와요 현우주 흥흥주! -
434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7:42:01계신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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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현우주 (82836E+61) 2016. 5. 11. 오후 7:43:44크로스오버라…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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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7:47:10다들 어서오세요! 스북보단 톡스가 제겐 좀 더 잘 맞는다는 느낌이네요. 아니 그럴 실력도 안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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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서희주 ◆YNJzL6MDB. (18272E+60) 2016. 5. 11. 오후 7:47:27아. 아. 인코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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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7:49:08퍼펙트. 저게 서희주 이벤트 인코입니다. 조만간 서희 이벤트 관련해서 공지 올리겠습니다... 사람 좀 있을 때 오늘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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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7:52:03>>438 기억해두도록 하겠습니다!
>>435 현우주가 상당히 크로스오버에 흥미를 보이시는군요. 허허허. -
440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7:53:25지구는 둥그니까 언젠가~
(저녁먹고 이따 엄마랑 운동 나가기로 한 율주) -
44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7:54:13율주 하이하이에요! 운동이라. 즐겁게 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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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7:57:03아직 안나가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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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다혜주 (50088E+59) 2016. 5. 11. 오후 7:57:17갱신!
음. 돌리기에는 시간이 애매하니... 질문 받아보겠습니다! 똑밥만 아니면 뭐든지... 후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444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7:59:20>>442 어...어..으으음...쿨럭...쿨럭..(시선회피(시선회피(시선회피
>>443 랑이와는 어디까지 생각하고 계시나요?(마이크 갖다대기 -
445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7:59:27어서오세요!
질문이라...어...다혜가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은요? -
446 다혜주 (50088E+59) 2016. 5. 11. 오후 8:00:46>>444 어디까지... 어떤 의미의 어디까지죠?
>>445 어깨 단발에 흑발, 시스루뱅의 헤어를 선호합니다! -
447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01:38>>446 (무언의 엄지척)
-
44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01:54>>446 관계진전을 말하는거였습니다만 역시 결혼까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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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현우주 (82836E+61) 2016. 5. 11. 오후 8:02:05>>439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그래요. -
450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8:02:19어서와요 율주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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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다혜주 (50088E+59) 2016. 5. 11. 오후 8:02:41>>448 그렇죠. 결혼하고 노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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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05:24오랜만에 힐링을 위햇 ㅓ율이 연성할려고 막 생각했더니
모 어린이 애니를 보고나서 머리카락이 뾰족뾰족,삐죽삐죽- 평범하게 머리카락이 안그려지네요
연성따위!(이미 죽은 흙손입니다) -
45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06:15>>451 역시 가장 빨리 결혼할것으로 예상되는 커플 2호. 그런데 제가 말입니다. 이맘쯤에 먹으려고 슈크림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뒀거든요. 그런데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요. 비닐만 있네요. 자. 슈크림은 어디로 간걸까요? 슈크림아..? 어디에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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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다혜주 (50088E+59) 2016. 5. 11. 오후 8:07:43>>453 동생이 빼먹었다던가...
근데 말이죠, 솔직히 커플 2호가 뭐가 대단해서 그렇게 기대를 받고 있는ㅈ... (아님 -
45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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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09:14>>453 스스로 냉장고를 탈출해서 집 어딘가에 숨어 기회를 엿보고 있슴다.
>>454 라면... -
457 다혜주 (50088E+59) 2016. 5. 11. 오후 8:10:49>>456 라면이라뇨? 전 그런건 모르는데요? (오리발(옆눈(옆눈(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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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13:46>>457 이 분 이거 안되겠구만! 다시 그 레스를 가지고 와야겠어!!(안됨) 뭐, 호은골의 커플들은 정말 보기 좋은 분위기이긴 하죠. 그건 그렇고 부레주에 대한거 이야기 해야하는데 사람들이 모이질 않아!
일요일까지 미루는게 좋으려나.... -
459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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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다혜주 (50088E+59) 2016. 5. 11. 오후 8:19:16>>458 히에에에에ㅔ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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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20:13>>459 아. 저거 압니다. 괴도 조커인가 뭔가 하는 만화로군요. 전에 TV 돌리다가 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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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24:22(팝콘장사)
>>461 넹.
방학 때 채널돌리다가 더빙판으로 방영되는거 보고서 초록창에 검색했더니
성우분들이 어마무시해서 봤슴다(코쓱) -
46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27:19>>462 성우를 잘 알지 못하는 저는 그냥 오. 목소리 적절하네! 하면서 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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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8:29:15(학원이 끝났다(기쁘다(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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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29:38축하드립니다! 겨울주! 드디어 해방되셨군요!(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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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8:30:48>>465 네엡! 해방되었습니다아아아아!!(부처핸섬
그리고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467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8:33:39그리고 NPC 목록을 모두 입력했으니 슬슬 독백을 완성시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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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하늘주 ◆YL2qau6exE (4256E+63) 2016. 5. 11. 오후 8:33:52에잇. 그냥 부레주건으로 확실하게 얘기하겠습니다. 원래 부레주를 뽑으려고 했습니다만..아무래도 여러분들이 전부 개인 일로 많이 바빠보이고 그래서..그냥 부레주는 뽑지 않는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뭐, 그 대신에 그냥 제가 없을때 판 만드는거라던가 그런건 그냥 아무나 손 비는 이가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0레스도 뭐, 그냥 편하게 짓고 싶으신대로 지으시고요. 위키도 수정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수정하시고요.
딱히 그런거 없이 그냥 손이 비는 이가 하는 방식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물론 총 감독은 제가 하겠지만요. 제가 해야만 하는것도 있고요.
(EX-본 이벤트 진행, 시트 통과시키기, 분위기 관리 등등)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듯 해서 이렇게 가기로 했습니다. -
469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8:35:54>>468 잘 읽었어요. 그리고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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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하늘주 ◆YL2qau6exE (4256E+63) 2016. 5. 11. 오후 8:37:31아. 그러고 보니 겨울주. 13일 14일에 로즈와의 크로스오버가 잡혀있답니다. 자세한건 >>423-424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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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38:01겨울주 어서오세요!
>>468 알겠슴다! -
472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8:39:19>>470 정주행하면서 이미 읽었답니다! 그리고 실은 크로스오버 논의 스레를 관전하기도 했고...(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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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39:54>>472 아. 그거 관전하고 계셨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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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8:41:18>>473 학원에 갈 준비를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쭉 관전했답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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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41:27부레주 의견 잘 알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진단 메이커에 뭔가 보여서 호기심에 하늘이 이름을 넣었더니 나름 맞는 거 같아 소름 끼치고 왔습니다. -
476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41:50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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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42:25뭔 그 진단메이커는 혼자 이름 넣는게 아니였지만, 아무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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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42:33뭐, 별로 상관은 없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스레간의 크로스가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큰 편이에요. 이것도 성공적으로 끝이 나면 호은 학교는 2번의 크로스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되는군요. 이것을 계기로 다른 작품들과도 크로스오버 해보고 싶은데 말이에요.
물론 하고 싶은곳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타 스레를 언급하는건 매너가 아니니, 제 머릿속으로만... -
47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42:44율주도 안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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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42:55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뭘 넣으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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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44:19>>480 아, 그 커플이 사귀게 된 과정이라는 주제 였습니다만.
김하늘의 사귀게된 과정: [신경쓰여..]→[그렇게 나쁘진 않은 놈일지도..]→[어쩌다보니 사귀게됐다] -
482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45:43참고로 커플명(?)으로 진단한건.
하늘린비의 사귀게된 과정: [어디서 본거같은데]→[그렇게 나쁘진 않은 놈일지도..]→[난 너 아니면 안돼!] -
483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8:45:49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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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46:28겨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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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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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47:15>>485 저도 순간 놀랐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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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8:47:19>>481-482 (소름끼친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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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48:05(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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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49:52>>487 진단메이커 뒤에 사람 있다 라는 표현은 이때 쓰는것이겠지요.
>>488 (옆에서 콜라를 마신다 -
490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52:18>>489 (콜라뺏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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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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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이름 없음 (05561E+59) 2016. 5. 11. 오후 8:53:08>>490 (예상하고 사이다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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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53:45>>491 감사히 먹겠습니다! (타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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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8:54:49>>491 오아어ᆞㅏ아아!!!
>>492 팓을 -
49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55:55아무튼 다들 크로스 이벤트 해보셨을테니까 이번에도 잘 하실거라고 믿어요. 다른 스레 분들에게는 예의를 저 지키는거 잊지 말아주시고요. 뭐.. 제가 굳이 이렇게 말 안해도 잘해줄거라고 믿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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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서희주 ◆YNJzL6MDB. (18272E+60) 2016. 5. 11. 오후 8:56:23귀찮으니까 지금 적어뒀다가 복붙해야지.
언니 립제품으로 색감공부하고 온 서희줍니다.
만일 제가 토요일까지 성공적으로 모든 카드 및 금융거래용 물품의 재발급을 완수했을 경우
이번주 일요일에 이루어질 이벤트에 대한 팁 및 공지입니다.
#이벤트는 큰 이변이 없다면 다섯시에서 여섯시쯤 출석체크합니다.
#인원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스타트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필수인원 서희 외 4명)
#이벤트 전에 선관으로든 일상으로든 합의로든 서희와의 관계를 어느 정도 구축해두는 편을 추천합니다. 최소, 서희의 죄책감에 대한 걸 아는 정도까지요.
#정보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누군가에게 자신이 아는 서희에 대해 말할 수도 있겠죠?
#적극적인 개입을 권장합니다. 서희주의 역량이 모자란 지라 묵묵히 지켜보는 스탠스로는 분량을 뽑아드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진행 중간중간 서희주가 선택지를 제시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선택지에는 자유행동이라는 기본 선택지가 있으며, 선택지의 제시는 가이드라인의 제시로서 여러분 캐릭터의 꿔다논 보릿자루화를 막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임을 명시해둡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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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레포트쓰기 귀찮아... -
49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8:56:58>>494 후훗.
여담입니다만 진단메이커는 맞는것도 있는 거 같고, 완전 틀린것도 있어서 재미로 하다보면 어느새 10개를 넘게 돌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죠. -
49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57:18뭐, 그거와는 별개로... 말 꺼내는것 자체가 되게 지금 눈치가 보이기는 하는데.. 린비주. 한번 돌릴래요? 음. 슬슬 한번은 하늘이로 린비를 만나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균형 맞추기 어려워요. 여러의미로..(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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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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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58:27>>496 꽤나 본격적이군요. 근데 이번주였나요? 다음주 아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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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8:58:58>>499 아니아니...! 팝콘을 왜 먹어요!!(팝콘 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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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8:59:29>>500 (헷갈리기 시작했다
아 그러고보니 이번주가 크로스오버였죠. 다음주 맞네요ㄲㄲㄲㄲ(시간감각 제로 -
503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00:06>>496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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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01:08>>501 호옷!(아랑곳 않고 먹는다(콜라도 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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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01:28>>498 동감이에요. 커플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가 요즘 일상을 돌리는 횟수가 적어서 괜히 오해를 받지는 않을지 걱정이 들기는 하지요. 그래도 지금 괜찮다면 한번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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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01:40>>502 다음주 주말은 제가 없을 가능성이 있는만큼 겨울주와 서희주의 이벤트는 그냥 조용히 관전만 하게 될 가능성이 크군요. 뭐, 두 분 다 좋은 이벤트를 만드실거라고 믿겠습니다. ....라기 보다 으아아아! 내가 참가를 못한다니! 이럴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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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02:49다음주였군여!알겠슴다!
...다음주에 분명 시골 내려간다고 했던 것 같지만요.(파들+아직 돌려본 적도 없음) -
50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04:10>>507 그럼 지금 돌리면 되는겁니다! 왜 초등생들끼리 돌리질 못하는거에요?! 아...그러고 보니 운동...나가셨나요?(시선회피
>>505 괜찮다면야 말이죠. -
509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04:41>>503 (먼산(삐질
>>506 (토닥토닥
그럼으로 다음주 일요일에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날래날래 서희와 관계를 구축해두시고 죄책감까지만 캐두소서. 서희도 기본적으로는 모두에게 호의적이고 죄책감까진 얘기해줄터이이니. -
510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06:45>>508 사실 마지막으로 율이를 돌렸던게 어...어...
한달은 넘었네요.(절레절레) -
511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07:16>>507 딱 한번 돌려보지 않았었나요?
그나저나 다음주에 자리비움하시는 분들이 많군요(골똘(일단 지켜보기로 -
512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07:24>>508 으흠, 저번에 일상이 끊기기도 하였고. 이번에는 제대로 끝까지 돌려야겠습니다. 그럼 일상 돌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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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07:52>>510 ......(동공지진) 나쁜 시험 기간! 나쁜 시험 기간!! 나쁜 시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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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08:22>>512 그러도록 하죠. 선레는 늘 그랬듯이 다이스로...
.dice 1 2. = 1
1.하늘주
2.린비주
그럼 여기서 1번이 걸리겠지? 아마도? -
515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09:16(팝콘대신 밥 냠냠
서희: (팝콘대신 허버침
서희주: ?! -
516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09:19>>511 (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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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09:41하늘주 당연하다는듯 예언하지 말아요...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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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10:11시험기간은 만인의 적입니다. (부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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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10:25릎....?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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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11:01이대로 여름방학까지 안돌리고 잡담만 하게되는거 아닐까 슬슬 걱정된다고 합니다.
금요일엔 꼭 돌리자... -
52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11:29다들 제가 린비주하고만 돌리면 팝콘부터...(시선회피) 아무튼 일단 묻는건데 바라시는 상황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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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12:01>>520 조만간에 미술부 멤버 모아서 미술부 일상 제대로 돌릴 예정입니다. 후우. 기다려라. 하늘이의 비밀공간으로 데리고 가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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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12:44>>516 (쓰담쓰담
근데 율이한텐 얘기해주는 걸 좀 고민할 수도 있으려나...
서희: 왜 언니 오빠들이 나한테 심각한 얘기 안하려고 했는지 이해가기 시작했다. (동공지진
뭐 얘기는 해주되 좀 순화해서 해줄 수도... -
524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13:02>>520 율주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521 별로 없어요. 하늘주가 원하시는 상황으로 주시면 거기에 맞추겠습니다! -
52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14:34뭐, 그럼 가볍게 선레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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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15:15여담입니다만, 조별과제를 시작했는데 크흡... 조원들이 너무 좋아요. 다들 열심히 하려는 티가 팍팍 나고 오히려 제가 얻혀가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애들이랑 같이 시험하고 그 뒤에 자료조사하고 그러기로 하기는 했는데. 그때 열심히 해야지요. 진짜 중학교 생활 최초로 모두 열심히 하는 조는 처음이었스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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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15:29>>525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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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15:34NPC를 기입하고 나서 좀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생각만 하고 위키에도 안 기입하고 언급도 한 적이 없는 겨울이의 설정이 있었다...!(동공지진
지, 지금이라도 기입할까...?! -
529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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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16:18(와그작와그작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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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16:57>>526 조별과...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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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17:04>>526 아 그 기분 진짜 잘 알아요. 조원들 잘 만나면 진짜 좋죠. 뭐랄까, 조의 운명은 조원들이 어떻느냐에 따르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만나는 조원들이 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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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17:24>>528 기입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역시 기입해야죠!
>>529-530 (팝콘을 뺏어 먹는다 -
534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18:02어서와요 겨울주. 그것은 어떤...?(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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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20:06>>533 그럴까요?(고민
일단은 말해봐야지. 겨울이가 공부를 영 안 하지만 실은 음미체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잘 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일본어 잘 합니다 얘.
위키에 지금껏 기입을 안 하다니이이이이이...!!! NPC 기입하니까 생각났어어어어어어어...!!!!(절규 -
536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21:25>>533 (덜어준다
>>535 아하...(끄덕끄덕
(한편 나름 비밀유지 한답시고 세부기록 미루는 사람 -
53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21:26일본어 잘하는군요,..,!
린비 : 쿠마는 곰이고, 키미는 너, 그럼 키미노 쿠마는 너는 곰이다 야?
역시 공부를 잘하지 않으니. 애초에 영어도 못 하는걸! -
538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21:52>>536 (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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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김하늘 (4256E+63) 2016. 5. 11. 오후 9:22:45호은제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은 약 2일. 날이 가면 갈수록, 준비해야되는것도 많고 잡일도 상당히 많아졌다. 지금 내가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느냐라는 생각을 아주 살짝 살짝씩 하면서 오늘도 나는, 어르신들의 일을 도왔다.
작년만 해도 이렇게까지 일은 안 시켰는데 말이야.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슬슬 일을 늘리기라도 하는걸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나는 진심으로 20살이 되고 난 뒤가 걱정이었다.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를 하게 되면 대체 얼마나 힘든걸까? 아니, 뭐 그렇다고 해서 딱히 도망치거나 할 마음은 없었다. 나는 최고 연장저 선배. 그리고, 자랑스런 호은골의 주민이니 말이다.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해야하지 않겠어? 동생들은 내 행동을 보고 배울테니까.
미리 사놓은 사이다를 딸깍 따면서, 나는 공원에 있는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변을 살짝 둘러보니, 정말로 많은것이 준비가 되어있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지만, 지금은 사람만 없을 뿐이지, 노점이 상당히 질서있게 세워져있었다. 올해도 저 노점에 사람들이 들어설테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겠지. 아마?
올해 호은골에 막 들어온 애들에게 좋은 추억의 무대가 된다면 좋을텐데 말이야. 아니, 뭐 딱히 나하고는 상관없지만, 기왕이면 그..애들이 호은골에 대해서 좋은 추억거리가 많이 쌓이는게 좋으니까 말이야. 그...이, 일단은 호은골 주민으로서 생각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방금 전에 딴 사이다 캔의 사이다를 한모금 마셔보았다. 스스로도 사이다 중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역시 사이다를 끊을 수는 없었다. 아니, 내가 뭐, 매일매일 사이다만 퍼마시는것도 아니니까 딱히 문제가 될 건 없잖아. 안 그래? 애초에 그렇게 따지자면 매일매일 탄산수를 마시는 채은이도 문제라고. 걔는 나보다 더 심각하게 먹는단 말이야.
아무튼 오늘 내가 도와줘야 할 일은 다 끝을 낸만큼, 이렇게 조금 쉬었다가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다. 아마 집에 들어가면 바로 침대위에 드러눕지 않을까? 정말 쓸데없이 하는 일만 많아서는 말이야.. 하아..
오른손에 끼고 있는 팔찌만 만지락거리면서 나는 또 다시 사이다를 꿀꺽꿀꺽 마셨다. 대화상대가 지나가준다면 좋을텐데 말이야. -
540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23:40>>537 서희: 키미와 쿠마다. 예요. (슬쩍(창작물로 외국어 배운 흔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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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23:54겨울이는 일본어를 잘하는건가요? 그건 그거대로 흥미로운 설정이로군요! 그리고 조별과제.....(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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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24:26>>536 (그리고 나름 비밀유지한답시고 과거 공개를 미루는 1인
>>537 겨울 : '키미노 쿠마'는 '너의 곰'이라는 뜻인데? '너는 곰이다'라고 말하고 싶으면 '키미와 쿠마다'라고 말해야지.(끄덕끄덕
실은 이 설정도 겨울주 본인에서 따온 겁니다...영어는 못하지만 일본어는 잘 한다...(흐릿 -
543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25:25>>541 네. 지금까지 기입하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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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26:16아마 전 이벤트 다 진행하고도 세부 기록은 미룰 지도요. 완전히 막장드라마야...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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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현우주 (82836E+61) 2016. 5. 11. 오후 9:26:18진단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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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하나주 ◆UfSVcKOG4g (50786E+59) 2016. 5. 11. 오후 9:26:19하나 : 나 일본어 할 줄 아는거 있어! 근데 이것도 일본어인가?
" WRYYYYYYYYYY!!!!!! " (? -
547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27:26현우주 하나주 어서오세요!(하나의 말을 어떻게 읽어야하는 건지 고민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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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27:53어서와요 현우주 하나주!
>>546 서희: 하나언니도 죠죠러였다니! -
549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28:12>>544 (막장드라마22(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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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29:06현우주와 하나주 하이하이에요! 막장드라마라...허허허..... 그건 그거대로 재미가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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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30:31그런데 나름 여담으로 일본어만 할 줄 알고 영어는 꽝이면 저처럼 고생해요. 이번 시험 성적을 봐도...(흐릿
겨울 : ...그럼 나도 고생한다는 소리네.(도끼눈 -
552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33:20>>547 https://youtu.be/ZOqNRGhlH-4
우리 우뤼 뭐 이런 발음입니당 -
553 배예온 (1098E+60) 2016. 5. 11. 오후 9:34:40(캐 설정은 패피에 누님은 디자이너인데)(정작 예온주는 반쯤 패테로 불리고 있다)
다들 안녕하세요! -
554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35:09>>549-550 (먼산
그냥 정줄놓고 뼈대 잡은 뒤 봤는데 막드는 아니지만 막드급 스토리인 모 순정만화의 주인공들 포지션이 빼다박혀있었던...^q^ -
55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36:10에온주도 하이하이에요! 사실 하늘이도 그림 실력은 MAX급인데.. 정작 오너인 하늘주는...(자신의 손을 본다(강화기에 집어넣는다(강화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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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9:36:14어서와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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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36:53그래서 기입하고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겨울이의 잡설정들은 대부분 저한테서 따온 것들이네요.(옆눈 -
558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37:13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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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9:37:25>>555 (손을 본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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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9:39:38끼적인 걸 약간 색입혀보는 건 끝났지만..... 결과물이 한숨나오게 망해서.. 새벽에 아무도 없을때 올...(그럼 안 올라가니까 다들 보게 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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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40:47>>560 경험담입니다만..사실 어떻게 해도 다 보게 됩니다. 포기하는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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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40:57>>560 (새벽까지 밤을 샐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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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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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9:47:49>>561-562 エ ( ゚Д゚) +.
그..그러느니 차라리 지금 올려서 올라가게 해야겠군요.... -
56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48:28>>563 오. 저런 이미지였군요. 얼굴에서부터 장난끼가 가득해보이는데요?
>>564 네. 그게 현명합니다. 진심으로요. 고로 올리시면 됩니다! 껄껄껄. -
566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48:32으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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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49:36>>565 제 머릿속에서는 말이죠.(끄덕끄덕
>>566 율주 어서오세요! -
568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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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51:43유...율이가 삐뚤어졌어요!! 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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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배예온 (1098E+60) 2016. 5. 11. 오후 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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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52:49>>569 율이는 아닌데 율이를 그리려다
왠지 다른캐가 튀어나왔슴다.
난 글렀어 -
572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53:09>>568 우리 율이가 달라졌어요.jpg (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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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배예온 (1098E+60) 2016. 5. 11. 오후 9:53:13다들 어서오세요! 으아아아아아 올리고 나니까 몰려오는 이...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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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오린비 - 김하늘 (05561E+59) 2016. 5. 11. 오후 9:53:38호은골의 축제인 호은제가 곧이다. 나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따라 약간씩 일손을 돕고는 있지만, 역시 얼마 해보지 않은 일이라 상당히 어색하였다. 책을 정리하고, 장사를 하는 건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겠지만 짐을 옮긴다거나. 노점의 위치를 잡는다거나. 그런 부분에서는 그다지 좋은 인력이 되지는 않은 거 같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도와드렸으니, 마음만큼은 전해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호은골에 남아있는 오빠 삼인방들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니 나는 눈에 안 띠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도와드렸다는 게 중요한 거지. 어르신들이 자주 말씀하시기를 뭐든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다. 목에 건 목걸이를 정리하며 노점들이 들어선 거리를 두리번거리고, 혹시라도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폈다. 물론 그런 부분이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 걱정이 되었으니까. 원래 축제는 가장 즐거워해야 하는 날이고, 그때 곤란한 일이 생기면 기분이 가라앉아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니까 미리 한번 둘러보고 없으면 편안하게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바로 어른들께 알려야지. 하지만 당연스럽게도 내 눈에는 모든것이 문제 없이 완벽했다. 역시 우리 호은골이야. 괜히 뿌듯한 마음을 품고는 발걸음을 가볍게 하여 노점이 있는 거리를 거닐었다.
크기도 종류도 다양하니 분명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 호은골에 온 아이들에게는 도시에서만 살던 아이들에게 마을 축제는 꽤나 신선한 자극이 되지 않을까.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자연스레 떠오르자 입가에는 부드럽게 미소가 지어졌다. 아무 문제없이 다들 즐겁게 축제를 보내주면 좋을 텐데. 호은 학교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다 삼인방도 생각하였다. 그리고 보니 오빠들도 축제까지 남아있으려나. 만약 그때까지 있다면 내가 안내를 해줘야지. 유비 오빠는 시골에 올 때 몇 번 경험했을 테고, 장비 오빠는 분명 순수하고 얌전히 축제를 즐길 테니 문제없지만. 관우 오빠가 걱정이다. 괜한 사고를 치고 누군가와 투닥거리지는 않을지. 어디로 튈지 감이 잘 안 잡히는 럭비공 타입이기에 더 걱정된다. 혼자 두지 않고 유비 오빠, 장비 오빠랑 꼭 같이 붙어있도록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다. 축제 날 계획을 생각하던 중 사이다를 마시고 있는 하늘이를 발견하였다. 가서 놀래켜볼까, 했지만 탄산은 위험하니 자제해야지. 결국 평범하게 다가가서는 옆에서 말을 걸었다.
"방학하고 이렇게 단 둘이니 처음이네. 오늘도 사이다야?" -
57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9:53:42>>570 .......(예온주를 붙잡는다(그리고 앉힌다) 지금 저게 눈갱이라고요? 퀄러티가 망이라고요? 어디서 약을 파는겁니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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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9:54:58다들 금손이시잖아...?! (그림을 아예 안그리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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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9:55:23역시 자칭곰손=레알금손 이게 사실이군여
(조용히 손을 자른다) -
578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9:55:39>>570 센 언니 인상이군요! 그리고 퀄리티가 망이라니 눈갱이라니 너무 겸손하셔도 곤란합니다.(싱긋(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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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배예온 (40587E+61) 2016. 5. 11. 오후 9:58:04>>575-578 아니 정말 그거 자세히 보면 인삐도 심하고 뒤집으면 완전 이상하고..... 아니 율주가 더 금손이십니다. 저 율주가 올리신 저런 거 못그려여.
좀 쎄게 화장하시고 눈 가늘게 뜬 예희누님같은 느낌... -
580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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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9:59:17보세요 이런 지영주나 율주 같은 금손을 찬양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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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01:08>>581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그림 실력이 딸려서 머리 부분 정도만 그리는 게 고작이라구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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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10:02:08>>581 지영주는 맞지만 전 금손이 아님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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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하늘-린비 (4256E+63) 2016. 5. 11. 오후 10:02:32휴식을 하면서 마시는 사이다는 왜 이리도 달콤한걸까?
사이다는 제법 자주 마시지만, 역시 제일 달콤하고 시원한 건 일을 끝마친 후에 마시는 사이다였다. 물론 그만큼 노력을 했으니까 시원한거겠지만 말이야. 옛말에도 있잖아? 일한 뒤에 먹는 밥이 가장 맛있는 법이라고 말이야.
벤치에 앉은채로, 사이다를 마시면서 축제때는 뭘 하면 좋을지 곰곰히 생각하는 도중, 갑자기 바로 옆에서 생각치도 못한 목소리가 내 귓가로 들려왔다. 깜짝 놀라서 순간 몸을 움찔하면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았다. 그러자 언제 온건진 잘 모르겠지만 린비가 날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정말 생각치도 못한 모습이었기에 제대로 놀라버려서 손에 쥐고 있는 사이다를 순간 놓칠뻔 했다.
"너, 너, 너... 어, 언제 온거야?! 아니아니.. 이게 아니라.. 그러니까..그.. 확실히 네 말대로네. 그리고 사람이 사이다를 마시건, 콜라를 마시건.. 너하고는 상관없잖아. 정말."
....가 아니잖아!! 방학하고 나서 만난건 이번이 처음이나 마찬가지인데, 뭘 또 틱틱거리는건데! 나는..! 으으으으...
괜히 무안해져서 늘 그랬듯이 고개가 옆으로 살짝 돌아가버렸다. 일단 당황한것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손에 쥐고 있는 사이다를 다시 한모금 마신 후에 다시 고개를 돌려서 린비를 바라보았다.
"여긴 무슨 일이야? 산책이라도 나온거야?"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나도 같이 하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그, 따, 딱히.. 그.. 간만에 만났으니 둘이서 있고 싶다..라던가..그런..그...파, 파렴치한 생각은 안했으니까! 정말로 안했으니까! ....아야야얏! 찌르지 좀 마! 양심아! 사이다 놓치면 옷 젖는다고!
"산책하는거라면 같이 할게. 아니..차, 착각은 하지 말고.. 그... 혼자 하면 심심할것 같으니까 동행해주는것 뿐이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미안. 그냥 오랜만에 만나서..그.. 같이 해도 상관없을까?" -
585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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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02:46여러분 일단 제 눈에는 모두 존잘이니 침착하세요. (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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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03:00>>583 금손이 자기보고 금손이 아니라하면 저는...................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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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03:12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상대의 그림을 칭찬해주는 호은 학교. 정말로 좋습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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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03:51>>585 저게 단비주께서 그린 단비라는 것에 지영이를 걸겠어(뭐?
어쨌든 단비주 어서와요!! -
590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0:03:56지영주 어서오세요! 눈웃음을 짓는 지영이 예쁘네요!
그리고 이렇게 금손님들 작품이 막 올라오고 있으니 이 기회에 드디어 말해봅니다.
제가 여러분의 캐릭터를 시간이 나면 개인적으로 그리고 싶은데 그것을 허락해주시겠습니까?!(질러버림(도주 -
591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0:04:19스레에... 금손들이 가득해....?! :0 (머엉
갱신합니다! -
592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04:36>>589 엣, 전 저런 존잘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대한 멋진 퀄리티를 뽑아내도록 노력하겠습니ㄷ.. -
593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0:05:00단비주 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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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05:12그리고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저 그림 뭐야?! 엄청나잖아!
>>590 저는 허락합니다. 전에도 말한적이 있었지만 말이에요. 기왕이면 호은 학교 엔딩때 올릴 단체샷이라도 좀..(안됨 -
59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05:33채은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다들 그림 너무 잘 그려!!(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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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05:41>>590 감사해요 겨울주! 여름이 모습도 너무 귀엽고 예뻐요!! 그리고 캐릭터를 그려주신다면 저야 대환영입니다!! 저도 다른 캐릭터를 단체샷 버전으로 그리고 있으니까요!! ........ 근데 진행이 되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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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10:05:52>>590 그려주세요(무릎꿇(큰절백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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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배예온 (1098E+60) 2016. 5. 11. 오후 10:06:01>>590 당연히 됩니다.
아니 그것보다. 다들 잘만 그리시잖습니까. 아... 이 망작을 올리다니(죄질이 나쁨 -
599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08:07>>592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영이 스마일 그림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 안 하셨다면 다시 그려야징
>>598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저런 멋진 그림을 가지고 망작이라 하시다니!! 이거 큰일 날 사람일세!! -
600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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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08:48>>590 저도 괜찮아요!
단비의 얼굴이 그릴때 마다 바뀌어서(...) -
602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0:09:16>>594 >>596-598 그렇군요...!(감동의 눈물) 일단은 하늘주, 지영주, 율주, 예온주 이상 네 분이 허락해주셨네요. 저퀄을 뽑아내는 손에게 여러분의 캐릭터를 그리는 것을 허락해주신 것 진짜 감사드립니다!(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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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09:16>>600 하앍.... 율아아.......
지영: 정신차려, 야, 야!!! -
604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10:01>>599 이미 현수막 걸치고 연날리고있슴다
물론 다른분들의 작품두요
왜 다들 나보다 존잘인것이냐..
그보다 율주! 당신의 손을 제게 주십시오! (안됨 -
605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0:10:34>>601 단비주에게도 허락을 받았네요! 단비주도 진짜 감사드립니다!(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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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11:54...아니..잠깐만. 잠시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레스가 엄청 불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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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0:12:16>>606 (조용히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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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13:13>>606 후후.... 스레주께서 저희 스레의 화력을 얕잡아보시다니.... 글러먹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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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10:13:29좋아. 이렇게 올리고 올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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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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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10:14:17(흐름을 타서 두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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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14:53막간을 이용해서 돌려볼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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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15:43>>608 확실히 엄청난 화력이로군요. 그러니까 다들 일상을 돌리는겁니다!
>>609 하지만 이미 볼 이들은 다 봤다는게 함정!
>>610 다이죠부우우~~~
>>611 ㅋㅋㅋㅋㅋㅋ 율주...귀여우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4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0:16:31>>590 늦게 봤다... 전 당연히 찬성이에요! 오히려 금손으로 그려주셔서 절해야할 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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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16:52이몸도... 돌릴여유까지는 생기지않는다
끽.. 이게 바로 커플 3호가 통한다는걸까!?
단비: 낯간지런 소리를 그렇게 막 하지마!
>>613 .......이봐 (정색 -
61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17:14>>612 피곤할때는 자는게 가장 좋다고 배웠습니다. 어서 들어가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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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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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19:15>>616 넵 (취침모드(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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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20:21아무튼 금요일, 토요일에 로즈와의 크로스 오버가 있습니다. 자세한건 >>423-424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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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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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21:02드, 드디어 귀족들에게 농사를 시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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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22:08아.... 근데..... 저 운이 진짜 안 좋으면 다음 주 휴가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주에 일이 너무 밀려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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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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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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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25:13다갓님! 이번 호은제때 은호님을 등장시키는게 좋을까요?!
.dice 1 2. = 1
1.뭐래니. 극장판 인물일 뿐이잖아. 안돼!!
2.그냥 까메오 수준으로만 등장시켜. 속닥속닥. -
626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25:13>>623-624 자세한 건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전 지금 반쯤 포기상태라고 합....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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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시원주 (38647E+56) 2016. 5. 11. 오후 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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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26:12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저 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시원주=귀여움 공식이 성립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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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26:18>>625 안 돼애애애애........ 우리 은호 언니가 안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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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10:26:24>>626 토닥토닥...
시원주 어서오세요! -
631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26:35시원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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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28:12어서오시오 시영주!
실수로 힘내시오 시원주라고 적은 건 안비밀...
지영주..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
>>625 뭐!? 된다는 소리는 안하는거냐! -
633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0:29:11>>614 이제야 봤다...! 채은주도 진짜 감사드립니다!(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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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0:29:36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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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지영주 (08293E+54) 2016. 5. 11. 오후 10:29:57>>632 시영주.....??
.. 뭐, 징징대는 건 이쯤하기로 하고 진짜 자러 가봐야겠어요. 계속 눈이 감기네요. -
636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30:00이 와중에 시영주는 대체... 시원주+지영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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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0:31:05시원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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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31:13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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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서희주 (18272E+60) 2016. 5. 11. 오후 10:31:41뭔가 집어먹고 왔습니다(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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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0:32:47지영주 굿나잇굿드림.
서희주 어서와요! -
64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32:56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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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배예온 (40587E+61) 2016. 5. 11. 오후 10:35:30시원주랑 서희주 두 분 다 어서오세요!
으으 결국 올리기는 성공했군요. 어차피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거지만.... 되게 미묘하게 졸리네요... -
643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36:32if
단비와 여자 단비가 남매였다면?
단비: 어째서 단아는 네가 쓰다듬으면 괜찮아 하는데 내가 쓰다듬으면 싫어하는거지?
여자 단비: 글쎄? 남자라서 그런 거 아니야? 언니도, 단아도 다 여자니까 말이야
단비: 그래서 내가 잡혀사는 거였구만..
여자 단비: 음? 그래도 난 언니처럼 과격하지는 않다구?
단비: 그러니까 네가 더 너무해! 날 비참하게 만들지 마!
여자 단비: ㅋㅋㅋㅋㅋㅋ
단비: 강토! 깡통! 뭐하냐!
여자 단비: 깡통! 안녕!
강토: 둘 다 나를 깡통이라고 부르니까 머리에서 깡통이 깡통깡통거려 으아아아악! 깡슈탈트 붕괴된다!
단비: 정신차려 얌마!
여자 단비: 히히 그러는 넌 날 떡대라고 부르잖아. 근데 사실인걸 어떻게하냐? 내가 떡대인것도, 네가 깡통인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단비: (이 둘을 보면 왠지 나중에 뭔가를 할 것 같단 말이지.)
단비: 야야! (거기로 간다
여자 단비: 알았어. 아앗! (평타 더럽게 쎄다!
단비: 이거 진짜로 짜증나네! (즉사기 피해!
여자 단비: 좀 더 잘해봐!
단비: 알았다고!
여자 단비: 여기! (묶어놨으니 스킬!
단비: 오케이!
게임한정으로 엄청나게 통한다. -
644 오린비 - 김하늘 (05561E+59) 2016. 5. 11. 오후 10:36:58당황한 거 같은 모습을 보며, 씩 웃었다. 역시 갑자기 옆에서 나타나면 놀라겠지. 이것으로 탄산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으면서 하늘이를 놀라게 만들었다. 왠지 게임의 도전과제를 달성한 기분이라고 할까. 즐거웠다. 이런 하늘이의 반응은 뻔한듯하면서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일부러 하늘이에게 장난을 치고 그러는 게 아닐까. 물론 그게 정답일 거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오랜만이지만 여전한 모습에 마음이 놓였다. 갑자기 사람이 바뀌는 건 은근 불안한 일이니까.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라면 언제나 환영이다. 나쁜 쪽이 아니라 좋은 쪽이라면 그건 당연히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꺼림칙한 일이 섞여있지만 않는다면 뭔가 다른게 섞여있으면 좋은 쪽이라도 불안한 건 똑같다. 놀란 하늘이가 사이다를 떨어트릴뻔하는 모습을 보고 어우. 아우 같은 이상한 추임새를 넣으며 놀람을 표시하였다. 다행스럽게도 하늘이는 사이다를 안전하게 잡았다.
"방금 전까지 노점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너를 발견하고 여기로 걸어왔지! 원래는 바로 깜짝 놀라게 만들려고 했지만, 사이다를 마시고 있어서 바로 그 생각을 접었지. 취향은 신경 쓸 부분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사이다를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한 말이었어. 네가 마시는 음료수는 언제나 사이다잖아?"
적어도 내가 기억하기로는 하늘이가 마시는 음료수는 매번 사이다였다.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사이다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런다고 할수는 없지만 도전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면 자가가 주로 마시는 음료수에 손이 가는 건 당연한 현상이니까. 나 역시도 매번 과일주스를 집었으니까. 아니면 우유라든가.
"산책 겸 만들어진 노점 구경? 그냥 축제가 다가오니까 기대가 되어서 그 기대만큼 불안함도 같이 커져서 괜히 노점을 살피려고 나왔어. 그런데 역시나 아무 문제가 없더라. 그래서 마음이 편해진 거 같아. 그 덕분에 나오기 잘했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고 말이야."
배시시 웃으며 이야기를 하였다. 사서 고생한다는 느낌도 있지만, 내가 이러는 건 몇 번 없으니까. 그냥 신경 쓰는 만큼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연주를 하거나, 진지하게 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하늘이에게서 시선을 떼어 노점을 보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다시 고개를 돌렸다.
"하여튼 여전하네.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할 수도 있고, 이해해. 솔직히 나도 말을 어떻게 할까. 잠시 생각했거든! 아무튼 산책은 혼자 하면 심심하기는 하더라. 대화 상대가 없어서 혼잣말만 늘고, 그래서 지금 너를 만나서 기분이 좋아. 물론 산책이 아니라 너 자체로도 좋지만... 산책이나 할까?"
낯간지런 말을 많이 한 거 같아서 괜히 쑥스러웠다. 오랜만이라 말의 느낌이 조절이 안되는걸까. -
645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37:00>>642 그럴때는 빨리 들어가서 주무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피곤할땐 빨리 자는거에요. 무리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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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37:30>>635-636 앗, 정말이다... 시원주인데... 젠장!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지원주라고 적을 뻔했다... 이 무슨...
서희주도 어서오시구요! -
64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37:5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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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38:51너무 오랜만에 린비로 돌려서 캐붕의 수준이 아슬하군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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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0:39:21>>643 으아니 둘다 귀엽다! 깡통ㅋㅋㅋㅋㅋㅋㅋ강토도 귀여워요 강토.... (시름시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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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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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10:41:05(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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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41:56>>649 귀엽다는데?
단비: 남자가 귀엽다니 웃기지 말라고! 근육마초만세!
여자 단비: 내가? 귀엽다고? 아, 아닌데?
강토: 깡통...깡통... -
653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42:03단비와 여자 단비를 보고 남자 린비를 생각해보았으나, 남자 린비든 여자 린비든 수다쟁이 마당발이라 마을에서는 유명한 쌍둥이가 되지 않았을지. 아니면 서로 죽이 척척 맞아서 사람들을 잘 놀린다거나, 서점을 가면 왜인지 사랑방이 되어있다거나. 그냥 성별이 달라도 린비×2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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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42:42린비X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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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10:44:07예온이랑 여자 예온이랑 성별이 다른 남매... 굉장히 희망적인 느낌이네요...
혼자서는 이쪽이든 저쪽이든 꿈도 희망도 없는데 둘이니까 엄청 희망적이야! -
656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45:11여린비 : 키미는 너.
남린비 : 하늘은 소라.
여남린비 : 그럼 키미노 소라구나!
하늘이 : ???
저런 바보들. (절레
실제로는 키미와 소라가 맞는 표현이라고 서희주와 겨울주가 이야기해주셨지요. -
65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46:04키미와 소라다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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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46:32>>655 아이고ㅠㅠㅠㅠㅠㅠ예온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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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46:54>>655 희망적...
단비: 왜 우릴 보는거야?
여자 단비: 그으러게?
단비주: 아무리 여자 단비 네가 있다고해도 단비의 운명은 변하지 않을거라서..
단비: 뭐!?
여자 단비: 어째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자단비까지 넣으면 여자 형제만 셋이니까 단린이의 주도하에 엄청 휘둘려 살 것 같슴다 -
660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10:47:24여자 율이,남자 율이...
(상상포기) -
661 시원주 (38647E+56) 2016. 5. 11. 오후 10:48:35시원 : Fire!!!!!!!
여자 시원 : Roger!!!!! -
662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48:41단비: 내가 남자니까 엄청 양보해야한데 근데 나 양보하거든!? 제발 그 이상으로 무언가를 빼앗아가지 말아줘! 으허허헣휴휴휴휴흏흏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
>>656 일알못인 저는 가만히 빠져있겠슴다
아는거라고는 칙쇼!! 나닛!? 밖에 없는... -
663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48:41유비 : (출산 날 쌍둥이 동생들 보러 옴) (7살)
엄마 : ....유비야, 아직 동생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이란다. (사정 설명
유비 : (쿠궁
이쪽은 린비보단 유비의 멘탈 걱정이네요. -
664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49:39>>660 둘 다 겁나 귀엽겠네요!
>>661 굉장히 강력해요....! (아님 -
665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0:50:05>>653 린비×2 인가요 결국ㅋㅋㅋㅋㅋㅋ
>>655 엄청 희망적이네요 정말...! :0 그냥 친절한 미인 남매!
>>656 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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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단비주 (62895E+55) 2016. 5. 11. 오후 10:50:08유빜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러고보니 단비와 여자단비도 쌍둥이니까 단린이 14살... 얘들은 6살... 우와 단린이의 스트레스 지수가 증가하는게 보인다...얼떨결에 단린이도 대인배인증인가..
>>660 (상상함
귀엽잖아! 두배로! (피토
>>661 호은골 다 죽겠다 이놈들아! -
667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0:50:10아, 7살이 아니라 1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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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배예온 (40587E+61) 2016. 5. 11. 오후 10:52:23혼자일 때.
예온-스토커 히익 몽유병에 약이랑.. 트라우마... 집착과 여러가지 예희누님에게 공포와 경계적이고 혼란스러움을 느낌.
예온ts-여러가지 삐이이한 사건 겪고 한번 삶을 포기하고 실제로 죽었으나 바로 미친 스펙의 의사인 예희(ts)에 의해 처치받아 살아나버리고 죽지도 못해 살아가는 텅 빈 꿈이나 희망따위 없음. 예희ts는 예온에게 굉장한 집착.
둘일때
서로에게 의존하면서 나름대로 의지되면서 희망은 있음 예희의 집착도 반으로 나뉘니까 살만함.
엄청나게 희망적이군요! 음음. 아무리 생각해도 마지막 순간에 남캐로 결정한 건 잘된 거였구나. -
669 하늘-린비 (4256E+63) 2016. 5. 11. 오후 10:52:29".....이, 이상한 소리 마! 정말..! 그..너만 좋은건 아니니까. 나도 너하고 간만에 만나서 좋고 그러니까. 그리고 그...일단은 미안. 사귀는 사이인데도 쓸쓸하게 만든것 같아서 말이야."
그 특유의 배시시 웃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휙 돌아가버렸다. 아니아니. 여기서 그렇게 웃지 말라고. 그거 반칙이잖아! 안 그래도 저 배시시 웃는 모습 볼때마다 가슴이 나도 모르게 뛰어서 곤란하단 말이야. 아니, 그렇다고 그 미소가 안 보이면 곤란하고. 그렇다고 보이면 자꾸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고, 그 얼굴이 빨개져버리고... 으으으... 곤란하다고..! 정말!!
고백할 당시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말이야. 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익숙해지지 않고, 더 그..귀엽고, 매력적으로 보이는거냐고!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이런 개념인걸까? 비교를 해보려고 해도 비교를 할 수가 없었다. 어디 뭐, 경험이 있었어야 말이지. 애써 열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손에 쥐고 있는 사이다를 다시 한모금 마셔보았다. 시원한걸 마시면 열은 가라앉을테니까 말이야.
아무튼, 린비도 산책을 하자고 말을 한만큼 더 이상 여기에 앉아있을 이유는 없었다. 역시, 나란히 걸어다니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니까 말이야.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난 얘와 대화하는거 좋아하니까. 그리고, 뭐.. 솔직히 예상못한 타이밍이긴 하지만, 조금은 나도 얘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것도 있었고. 그때 100일때 쓴 편지에도 적어두긴 했는데 기억은 하고 있으려나...? 뭐, 그거와는 별개로 정말로 답장이 올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었는데 말이야. 지금 그 편지는 잘 접어서 책상서랍에 정성스럽게 모셔두고 있다. 혹시라도 구져지면 곤란하니까 말이야.
아무튼,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선 후에, 나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나란히 걸어보는건 얼마만일까? 사귀기 전에는 꽤 여러번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사귀고 나서는 그다지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았기에 묘하게 아련함마저 느껴졌다. 왜 사귀고 나서 이런게 줄어드는거냐고! 보통은..그...더 늘어야하잖아! ...으으... 정말 내가 못 챙겨준다는게 제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말로 오랜만에 이렇게 걷는것 같네. 사귀기 전에는 정말로 이렇게 자주 걸었었는데 말이야. 앞으로는 자주 시간을 내도록 할게. ...뭐, 어찌되었건 고백을 한건 내쪽이었으니까 내가 더 챙겨줘야하는게 맞는거니까."
그렇게 의미없는 말을 중얼거리면서 나는 린비쪽으로 살며시 손을 내밀었다. 이제는 손을 잡는것도 꽤 익숙해졌기에 딱히 부끄럽다거나 그런건...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줄어들었다.
"조금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괜찮아?" -
670 주연주 (05137E+58) 2016. 5. 11. 오후 10:54:05주연주를 거꾸로하면?
주연주!!
기나긴 작업을 마치고...드디어 등판!! -
67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54:43과연 호은골. 잡담 화력이 엄청나군요. 쌍둥이 설정으로 이야기 중이었나요?
남자 하늘이는 뭐 보다시피 그렇고... 여자 하늘이는 아마 새침도가 엄청난 수준이었겠죠? 아마 전에 TS이벤트때 보였던 그 하늘이와 별반 차이는 없었겠네요.
고로 마을에서 틱틱이 남매로 엄청 유명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시선회피 -
672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0:54:58주연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작업 수고하셨습니다!
-
673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0:55:18주연주 어서와요!
-
674 율주 (00068E+56) 2016. 5. 11. 오후 10:56:10(만화 이야기중)
남자 율이:박살괴수 도토리 재밌어!
여자 율이:난 도토리가 좋아!
남자 율이:나도!
둘다:(하이파이브(짝!)
도토리로 하나가 되었다...!
주연주 어서오세요!! -
675 배예온 (75418E+60) 2016. 5. 11. 오후 10:56:58주연주 어서오세요!
-
676 수민시점독백-돌아왔다! (75221E+59) 2016. 5. 11. 오후 11:05:07이른 아침-택시가 호은골 입구에 도착하자 나는 진호와 더치페이로 택시값을 지불한 후 같이 택시에서 내렸다.
- 그런데 하나만 묻자. 혹시 둘이 사귀니?
" 네?! 아닌데요...! "
" 하하하, 아니에요~ "
...택시를 타는 동안 이런 식의 대화가 오간 건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비밀이다. 진짜 평범한 11년지기 소꿉친구 사이인 것 뿐인데 갑자기 연인이냐고 물으니까 너무 난데없어서 좀 당황해버린 거 뿐이다. 겨울이의 말투를 빌리자면 진짜로 다른 의미는 1도 없다. 아, 참고로 나는 겨울이처럼 튕기지도 않는다. 겨울이, 진호 그리고 나-우리들 셋 중에서 솔직하지 못한 것은 겨울이로 끝이라고.
" 드디오 호운고루에 도찻햇다~ "
" 진호야, 호은골 다시 말해봐. "
" 응? 아루겟오. 호운고루~ "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미소를 짓는 진호였다.
" 어렸을 때부터 그런 니 발음을 계속 들어서 놀라지는 않았지만 언제부터 호은골이 호운고루가 됐는지 모르겠네...차라리 그냥 일본어로 말하시든지! "
" あ、分かった~ (아, 알겠어~) "
...그렇다고 진짜로 하는 거냐, 문진호 씨?!
" えーと、ギョウルはどこかな~?(음, 겨울이는 어디 있을까-?) "
" 아니, 아까 말은 취소취소! 그냥 우리나라 말로 말해! 이겨울 씨라면 몰라도 나는 못 알아듣겠는 게 잔뜩이라고!! "
" 장난이옷오~ "
" 뭐, 역시-! "
진호가 그렇게 다시 한국어로 말해주자 나는 털털하게 웃으면서 손으로 그의 어깨를 한 번 가볍게 툭 쳤다.
...아, 이래서 남자아이 같다는 소리를 듣는 건가?
아무튼 호은골아, 오랜만이다! 이 누님이 그리웠지?!
짧게 설명하자면 부모님 회사 사정으로 도시에 올라가 있었지만 어떻게어떻게 허락을 받아서 나랑 진호 둘이서만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랄까.
" 아, 하이-! 이제 왔구나. 오랜만. "
" 수민이 누나, 진호 형 되게되게 오랜만이야아!! "
" 야오옹- "
잠시 후 들리는 각각 다른 세 소리. 첫번째 소리는 겨울이, 두번째 소리는 여름이, 그리고 세번째 소리는 고양...이? 아 맞다. 겨울이가 전부터 고양이 키우기 시작했다했지. 이름은 레몬이라고 했던가.
" 어, 안녕이다! 이 누님 생각으로는 이겨울 씨 요즘 잘 지내시는 것 같네! "
" ギョウル、おは~!(겨울아, 좋은 아침~!) "
" ジンホもおはーw (진호도 좋은 아침-(웃음)) 아, 뭐 나름대로 잘 지내지. "
우리를 향해 밝게 싱긋 웃는 겨울이를 보고 나는 위화감을 느꼈다. 그 전에 겨울이가 이렇게 밝게 웃은 적이 있기나 했었나...? 내 기준으로 이번이 처음 아닌가. 연락을 계속 하면서 어딘가 좀 달라졌다고 느끼기는 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니 뭔가 전혀 다른 사람을 보는 기분이 들어서 나는 잠시 혼란스러웠다.
" 야, 강수민 무슨 일 있냐? "
" ...솔직히 말하자면 있어. 방금 생긴 거. "
거짓말 따위는 애초에 말아야한다-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는 겨울이의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솔직히 답했다.
" ...... "
그러자 겨울이는 그냥 묵묵히 미소를 지으면서 침묵으로 답했다. 무슨 의미인지 도통 모르겠다.
//마지막은 약간 시려스하지만 일단 수민이 시점의 가벼운 독백이랍니다!(ㅌㅌ -
677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1:08:35겨울이가 무서워하는 이들이 돌아와버렸군요. 그 전에 일본어로 대화하지 마! 이놈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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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12:32>>677 겨울이랑 수민이라면 티격태격하다가 겨울이가 기로 밀리는 느낌의 구도랍니다.(끄덕끄덕
그리고 겨울이랑 진호 이 둘이라면...툭하면 일본어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죠.(옆눈 -
679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1:15:17그러고 보니 저 수민이와 진호도 하늘이를 알고 있겠군요. 어떤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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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24:03>>679 수민 : ? 아, 하늘이 오빠 말하는 거야?! 재미있는 오빠지! 대화는 많이 해본 것 같지 않지만 말이야! 다시 만나면 아는 척이라도 해줘야겠다!(싱긋
진호 : 아, 하누루-?(...) 항 사루 영하밧게 안 데지만 구래도 기요운 아이욧다고 기옥해~ 모, 그 종도만 샌갓나네- 기옥상시루중인가바~!
이런 느낌이죠. 진호의 발음에는 묵념을... -
681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1:26:05>>680
하늘:누, 누가 귀엽다는거야! 안 귀엽거든?! 최고 연장자 선배에게 귀엽다고 하는거 아니야! 정말..!(고개 휙 돌리기 -
682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1:28:33진호 발음ㅋㅋㅋㅋㅋㅋ중독성있어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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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1:30:25실제로 저렇게 들으면 되게 짜증난다고 합니다.(절레절레) 하지만 귀여울것 같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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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34:03>>681 진호 : 홋시 이조보링 곤가? 아니, 모루눈 곤가. 나 요루요도루사루(...?)인데~(쓰담
>>682 진호라면 제가 설정해 놓고 이게 뭔 미친 캐인갘ㅋㅋㅋㅋㅋㅋ하면서 한참을 웃게 만들어준 캐입니다.(끄덕끄덕 -
685 오린비 - 김하늘 (05561E+59) 2016. 5. 11. 오후 11:34:21"네가 나를 쓸쓸하게 만들었다고 하면 나도 너를 쓸쓸하게 만든 거지. 연애는 혼자 하는 게 아니고, 한 사람이 잘못이 아니니까.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건 좀 아쉽기는 했지만, 매일 밤 잘 자라고 문자도 보내주고, 그날 편지도 받았으니 그걸로도 괜찮아. 계속 못 보는 건 힘들겠지만. 그래도 같은 마을에서 살고 있어서 우연이라도 만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네가 일부로 나를 피하는 게 아니잖아? 그러니 걱정하지 마. 가끔 이렇게 만날 수 있으면 충분한걸. 게다가 개학하게 되면 매일 만나게 될 테고."
하늘이는 이미 나를 충분히 잘 챙기고 있다. 매일 문자를 보내주는 남자친구가 얼마나 흔하다고, 그러니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내가 미안해야겠지. 매번 하늘이가 문자를 보내면 나도 답을 하는 식이고, 심지어 편지일 때도 내가 받았으니까. 가끔씩은 내가 먼저 문자를 보내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방금 이야기한 대로 연애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니니까. 생각해보면 하늘이는 나를 정말이지 잘 챙기고 있다. 남들에게 물어도 다 잘 챙긴다고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런데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고개를 돌린 하늘이의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았다.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
솔직한 게 어려운 하늘이의 성격으로는 애정을 표현하는 게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고개를 돌리고,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겠지. 나조차도 대놓고 이야기를 하면 부끄러운데 하늘이는 오죽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애정을 표현하려고 하는 점이 굉장히 고맙다고 느낀다. 100일 기념으로 받은 편지에도 하늘이의 부끄러운 감정이 다 드러나있었지만, 그와 동일하게 나의 대한 애정이 꾹꾹 담겨있었으니까. 하늘이는 잘 모르겠지만, 서점 문을 닫고 그 편지를 읽었을 때 가슴이 벅차올랐다. 자랑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편지의 내용이 너무 기쁘고 좋아서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이 된 거 같기도 한 착각이 들기도 하였다. 편지만으로도 감정을 주체하기가 힘들었는데, 선물로 그림도 같이 있었으니. 그 그림을 그릴 때 하늘이의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신기할 정도로 밝게 미소가 지어졌다. 심지어 할머니께서는 좋은 일이 있었냐고 물으셨으니. 그 정도로 표정을 감추기가 어려웠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그날 그 편지를 몇 번이나 읽고 또 읽었다. 거울을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아마도 답장을 쓸 때도 생글거리는 표정을 짓고 있지 않았을까.
그날 밤을 생각하면서 하늘이의 옆에서 천천히 걸었다. 좋다. 복잡한 감정이 섞여있는 거 같았지만, 그걸 전부 조합하면 결국은 좋은 감정이었다. 같이 산책하는 것조차도 기쁘고 좋다. 나처럼 하늘이도 그럴까.
"그러게. 같이 별도 보고, 너의 비밀 장소도 가보고, 이렇게 말하니 굉장히 예전 일 같은걸? 그리고 시간이라면 나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더 연락도 자주 하고 자주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할게. 혼자서 노력하는건 힘드니까."
부드럽게 웃으며 내밀어진 손을 자연스럽게 잡았다. 설레지 않는건 아니다. 여전히 설레고 두근거리지만 그 속에서도 편안함이 자리 잡은것이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을 듣고 손을 고쳐 깍지를 끼었다.
"당연히 괜찮아." -
686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1:35:58매력있는 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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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1:36:29>>684 재밌는 캐릭터예요! 다만 발음 해석이 힘들ㅇ....
핑크빛이 넘친다 (팝콘 -
688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39:16>>683 그래서 실은 진호는 다른 사람에게는 대체로 글씨로 써서 대화를 하곤 합니다.(...)
여담으로 진호는 제가 아는 어떤 일본인 오빠를 모티브로 해서 짠 부캐예요. 그 오빠에게 한국어로 말하는 것을 부탁해본 적도 있는데 진호의 안습한 발음은 그 오빠의 발음을 그대로 옮긴 거랍니다☆(뭐? -
689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1:40:15일본인 오빠... 안습한 발음의 출처군요.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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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1:41:03그보다 겨울주, 일본어 엄청 잘하시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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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41:50>>689 그렇다고 합니다.(아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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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채은주 (81348E+61) 2016. 5. 11. 오후 11:42:02>>689 중국이랑 일본은 특유의 발음이 강하니까요...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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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43:31>>690 솔직히 저는 아직 실력이 딸린다고 생각하는데 만나는 일본인들마다 일본어 실력이 좋다며 칭찬을 막 받아서...요즘은 뭐 그런가보다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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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44:54>>692 특히 일본어는 받침 발음이 거의 없어서 일본인들은 그 발음 때문에 언제나 고생한다네요.(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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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시원주 (38647E+56) 2016. 5. 11. 오후 11:45:49날개를~ 활짝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체육대회 공연 보컬이라 나는 나비만 10번 넘게 연습하고 왔습니다. 목아파아아... -
696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1:46:08개인적으로 일본 애니에서 나오는 영어 발음 듣고 충격 받은 기억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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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47:02>>695 시원주 어서오세요! 목이 아프시다니... 그럼 따뜻한 물 드셔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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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1:47:40>>695 어서오세요! 그건 그렇고 공연 보컬이라니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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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48:07>>696 ㅋㅋㅋㅋㅋ저만 충격을 먹은 게 아니었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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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린비주 (05561E+59) 2016. 5. 11. 오후 11:50:51뭐였지? 웨르웨르 타이가 돈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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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하늘-린비 (4256E+63) 2016. 5. 11. 오후 11:52:14손을 내밀자 느껴지는건 린비의 부드러운 손의 감촉이었다. 남자와 여자는 이리도 손의 느낌이 다른걸까? 내 손은 아마 살짝 거친 느낌이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난 곱게 자란건 아니니까 말이야. 농사일도 자주 도와주고, 시골에서 흙놀이도 많이 하고, 좀 자연과 함께 자라다보니, 절대로 부드러울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에 반해서 이 애의 손은 정말로 부드러웠다. 고생을 전혀 하지 않은 손이라는게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깍지 낀 손의 감각을 느끼며 앞으로 걸어가면서 살짝 시선을 돌려보았다. 그러자 보이는건 정말 언제봐도 귀엽기 짝이 없는 모습이었다. 늘 보면서도 느끼지만 나와 린비의 키 차이는 정말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알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딱 내 가슴팍까지 오는 키다보니 포옹을 해주기로 편안하고 토닥여주기도 편안하다. 그 느낌이 너무나도 기분이 좋다는걸 얘는 알긴 할까?
아니아니!! 뭘 또 감상에 빠져있어. 얘기 해야지. 얘기.
....뭐, 설마 이렇게 빨리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기왕 만났으니까. 이번에 헤어지면 또 언제 이렇게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기도 하고.....
살짝 고개를 돌린 후에 크게 심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후우...하아...후우...하아...
그렇게 2~3번 정도 심호흡을 한 후에 나는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가면서, 조용히 린비에게로 입을 열었다.
"나 말이야. 호은골을 떠날 마음은 전혀 없어. 아마도 늙어 죽을때까지 여기서 쭉 살거야. 도시로 나가는 일 없이 말이야."
어릴때는 도시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어느정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어릴때였다. 지금은 전혀 도시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시설이 편리하긴 하지만, 여러모로 시끄럽고 복잡하고 정신이 없으니까. 나는 시설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조용하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이 호은골이 좋았다.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이 호은골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러기에 한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해야할까? 정말로 여러모로 복잡한 문제점이..
"린비, 너는 분명히 도시 출신이었지. 그리고 가족은 도시에서 살고 있고 말이야. 요양때문에 여기로 온건 그때 들어서 알고 있어."
아마 분식을 먹을때였던가? 그때 린비의 몸 상태를 들었었다. 여기로 온 이유, 그리고 몸의 상태 등등.. 여러모로 그땐 상당히 당황했었는데 말이야. 뭐, 그런건 이제와선 아무래도 좋지만 말이지.
"직설적으로 얘기할게. 나는 네가 요양을 끝내고, 호은 학교를 졸업하고 도시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따라가지 못해. 덧붙여서 차후에도 도시로 가서 살 마음은 없어. 나는 뼛속까지 호은골 주민이니까. 내 아버지가 그랬고,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여기에 뼈를 묻을 생각이야. 언젠가 네가 말했었지? 너는 집에서 연애를 할때 결혼을 전재로 한다고 말이야. 그땐 분위기에 휘말려서 어느정도 고개를 끄덕인게 있다면 확실하게 말할게. 네가 나와 결혼을 한다고 한다면, 아마, 너는 이 호은골에서 계속해서 지내게 될거야. 그래도 좋아? 이 호은골에서 나와 같이 함께 할 자신이 너에겐 있어?"
린비는 정말로 좋아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난 호은골도 그만큼 좋아하고 있다. 그렇기에, 한번은 이것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다.
"답을 들려줄 수 있어? 뭐, 급하게 낼 건 없지만 말이야. 애초에 네가 꼭 답해야할 이유도 없고 말이야." -
702 겨울주 (75221E+59) 2016. 5. 11. 오후 11:52:47>>700 .........(할 말을 잃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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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하늘주 (4256E+63) 2016. 5. 11. 오후 11:54:01일본인들의 발음이라..되게 슬프지요. 그거. 영어 발음... 마크도나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 처음 공부할때 진짜 웃었습니다. 뭐,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리고..시원주!! ;ㅁ; 목 무리하지 마세요! 왜 시원주는 이렇게 노래로 고통을 받는건가요! -
704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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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2:01:29>>702 포커 페이스, 포커→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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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2:01:58서희주 어서오세요! 저 팝콘짤...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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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02:09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그보다 왜 제가 돌리기만 하면 그렇게 팝콘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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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03:15>>706 >>707 그야 이번에는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으니까요♡(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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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05:02>>708 결혼 자체는...이미 옛날부터 말 나온거였는데...(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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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07:48>>709 무엇보다 남의 염장만큼 재밌는 것도 없어서(쑻
팝콘 먹을 때마다 기겁하시는 흥흥주와 린비주의 반응도...(고마해라
서희: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흥흥이 오빠를 만났을 때 로맨틱 흥흥이라고 놀려주는 걸 깜빡했다. (딮은후회 -
711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14:22서희: 뭐어 앞으로 놀릴 기회야 많으니까...(하품(안쪽 영향을 받아서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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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16:51슬슬 서희주도 졸리신 모양이로군요. (끄덕끄덕) 피곤하시면 빨리 주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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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18:44허나 거절합니DA!
레포트 써야돼...(퀭 -
714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19:18>>713 레포트라니..! 그럼 잠을 잘 수 없겠군요. 확실히..(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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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20:29>>714 그러니 밤새 착실히 구경하며 놀려드리는걸로(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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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23:30>>715 밤새 착실히 구경은 무리일걸요? 린비주의 특성상 슬슬 기절잠 루트를 타실때가 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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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28:58>>716 으아니이이이(덩달아 영압이 흔들린다
(한편 사연보낼 거리를 발견하고 낄낄낄 -
71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32:58>>717 .....네...? 사연보낼거리..?! 대체 뭘 하려는거야!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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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34:03>>718 아주 좋은 페이지를 발견했지 뭐예요☆(라폭소
기대하시라 내일의 피날레! -
720 시원주 (14287E+53) 2016. 5. 12. 오전 12:34:16서희주 어서와요! 목을 가라앉히면서도 나는 나비의 가사를 흥얼거리는 중입니다. 그러게요. 전 왜 노래로 고통을 받을까요. 게다가 이번엔 공식적인 자리... (고통)
그나저나 제안하실건 뭘까요? -
721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36:37>>719 하..하지만 지금 보내도 방송은 다음주에 되는걸요...!!
>>720 아직도 노래 부르시는겁니까.. ;ㅁ; 시원주우우...!! 힘내요! -
722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38:43>>720 힘내요 시원주(토닥토닥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계획하고 있는 소원권 사용을 통한 미니 이벤트에 대한 건인데, 자커의 물약게임같은 느낌으로 시원이표 물약을 제가 몇개 정해서, 일정 기간동안 모든 학생들이 다이스를 돌려 나온 물약을 적용한 채 일상을 돌리는 이벤트를 기획중이거든요.
아마 본편에서는 서희가 위와 같은 흉계를 구상하고 시원이에게 찾아가 제안하고, 시원이가 그 제안에 오케이해서 전교 범위로 그 복불복을 실시한다는 느낌일 거예요.
그래서 제 소원권이라지만 시원주 설정을 사용하는 거니 시원주의 허락을 받아야겠다 싶어서 말씀을 드려보았습니다요! -
723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40:23>>721 쳇. 그래도 보내놓을거예요☆ 게다가 일찍이 보내놓은 닥터 중상모략도 있고 말이죠(라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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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42:51>>723 ...대..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당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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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시원주 (14287E+53) 2016. 5. 12. 오전 12:43:09어째서 이제야 그 엄청난걸 말씀하시는겁니까... (너가 이제 갱신했...)
애교만점
나는 자뻑이다
정밀
냉정한 당신
고양이
노발대발
감성충만
눈물바다
귀차니즘
공포
독설가
맘껏 쓰시죠. 필요하다면 나중에 더 추가해오겠습니다. -
72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45:14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와중에 고양이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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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시원주 (14287E+53) 2016. 5. 12. 오전 12:46:44>>726 간단하게 고양이 성격 되는겁니다. 후후후후후... 말투는 다옹체, 냥체 선택 가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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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47:25>>724 HAHAHAHAHA!!!!
>>725 오오오 시원주 만세!! 만만세!!! 고맙습니다 시원주X9 후후, 소원권 사용 이벤트 내용도 작성해서 올려야지...(라폭소 -
729 오린비 - 김하늘 (29868E+55) 2016. 5. 12. 오전 12:49:38사실대로 말하자면 거칠거칠한 손의 감촉은 상당히 신기하였다. 유비 오빠 같은 경우는 남자치고는 부드러운 편이었고, 아빠 역시도 그리 거칠지는 않았으니까. 나머지는 남자애들의 손을 아예 잡아본 적이 없고 말이다. 하늘이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호은골 태생이니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을 한 경험이 자주 있었을 것이다. 손이 거친 건 아마도 그래서 일 것이다.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거친 손을 잡을 때면 종종 신기한 기분이 든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우연히 만나게 돼서는 어쩌면 평생 잡을 일이 없을지도 모르는 이 손을 잡고, 감촉의 대하여 생각하고 있으니. 어쩌면 지나치게 심오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깊게 생각하면 할수록 신기하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냥 만났으니까. 그런 거지.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만약 내가 몸이 약하지 않았으면, 만약 내가 도시에서 아이들과 잘 어울렸다면, 만약 내가 단미를 그때 만나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면 인연이라는 것이 간단하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예전에 한 웹툰에서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는 문장이 있다. 인연이 계속되면 운명이라고. 어쩌면 운명이라는 건 실제로 존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이 호은 골에 온 것도 결국은 우연의 결과라고도 생각일 수도 있었으니 말이다. 뭐든 깊게 파고들면 신기한 법이겠지. 그렇지. 거칠한 손을 잡으면서도 이렇게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되다니. 사람이 피곤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그리 거창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모양이다. 그냥 조그마한 일에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으면 된다. 그게 어렵다면 그냥 작은 일에도 진지하고 복잡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대상이 옆에 있든지 말이다.
하늘이가 어떤 말을 하고 싶다고 한 후, 심호흡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확실히 무거운 분위기로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는 모양이다. 어떤 말을 할지는 짐작을 할 수가 없었지만, 하늘이가 저렇게 긴장을 하고 있으니 덩달아 불안해졌다. 아직 하늘이가 말하지도 않은 말이 내 머릿속을 지나가면서 위험한 생각들이 계속 나왔다. 무섭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무시하고 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불편하다는 이유로 나와 이야기하려는 사람의 대화를 끊고 도망가는 일은 바보 같은 일이다. 어차피 언젠가 듣고 대답하고 써야 하는 일일지도 모르니까. 나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시선을 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계속 보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어차피 시선을 가지고 귀의 상태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여전히 손을 잡고 하늘이에게 집중하고 있었을 때 하늘이의 목소리가 이어지기 시작하였다.
"......그 이야기였구나."
마음이 가벼워진 거 같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안도를 했다. 그것도 굉장히. 나는 이것보다 무거운 걸 떠올리고 혼자서 긴장하고 불안하고 무서워하고 있었다. 그래도 지금 이야기도 가벼운 주제가 아니기에 함부로 아무 말 하지 않고, 가만히 하늘이의 말을 들었다. 종종 고개를 끄덕거리며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있다는 걸 표현하였다. 확실히 호은 골에서 떠나지 않고 평생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하늘이의 말을 가만히 듣던 중 하늘이의 말이 끝나가기 시작할 때쯤. 입을 열었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절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말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 호은골도 정말 좋아. 호은골에 오기전에는 나는 세상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 하지만 요양이라는 이유로 온 호은골이 나를 바꿔놓았어. 언제나 불안하고 복잡하던 마음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였고, 친구를 사귀는 방법, 남을 배려하는 방법, 상처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 거창한듯하지만 결국 살아가려면 있어야 하는 것들이지. 다시 말하지만 나는 호은골이 좋아. 마치 나의 진짜 고향 같고 여기를 떠나기는 싫어. 나야 집안의 사정으로 도시에 갈지도 모르지만, 꼭 다시 돌아올거야. 내가 있을 곳은 결국 호은골 같거든. 그러니까 호은골은 이미 나에게 그런 존재인거야. 그래서 애초부터 내가 호은골을 떠나고 돌아오지 않는 다는 선택지는 없는 거야."
잠시 숨을 고르고 심호흡을 하더니, 손을 다시 고쳐 잡고 하늘이와 제대로 눈을 맞추고 최대한 담담한 목소리로 유지하려고 애를 쓰면 말했다.
"그런 호은골에서 평생 너랑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거야. 나는 이곳에서 남아 있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고, 또 그리고 또. 너랑 결혼 하고 싶어." -
73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50:00>>728 그거 가능하면 다음주로 해주실수 있겠습니까? 이번주는 로즈 크로스도 있고 해서 여러모로 곤란한데 말이죠.(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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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51:26>>730 그러죠(COOOOOOOOOOL
특성상 호은학교 개학후에 써먹을 작정이었는지라(낄낄낄낄낄낄 -
732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2:52:16이벤트 이야기 중 이었군요. 여러분의 이벤트 응원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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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53:37기...기절잠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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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55:16아, 시원주. 만일 괜찮으시다면 각 약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최대한줄), 서희의 제안에 대한 시원이의 대답을 대사로 한줄 적어주실 수 있으신가요?(후자는 골룸하시면 서희주의 묘사로 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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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56:47>>732 기대하셔도 좋을겝니다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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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2:57:03>>733 그냥 손이 느린거랍니다.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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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2:58:39물약이라, 혹시 조선시대 말투 그런것도 있나요? 그런데 성격만 변하나요? 말을 할때마다 꽃이 생긴다. 이런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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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00:35>>737 그건 설정의 주인이신 시원주께 문의드려봐야... 현재까지 본 것 중에서 성격체인지 외의 효과는 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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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01:44>>738 아하. 시원주. 그건 그렇고 우리 호은학교 이제 평범한 학교는 아니네요. 생각해보면 이미 유명인들이 모여있는 자체가...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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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하늘-린비 (23307E+60) 2016. 5. 12. 오전 1:19:39"그런가.. 그렇구나. 그런거구나."
솔직히 상당히 놀랐다.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말하는 린비의 모습도, 그리고 린비가 하는 말도, 그리고 이어 심호흡을 하더니, 쇄기를 박으려는 듯한 마지막 말도 전부 전부 나를 놀라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솔직히 말해서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한 것이 바보 같다고 해야할까? 도시에서 온 애는 결국 도시로 나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아니, 그거야 솔직히 도시가 더 편한건 인정할수밖에 없는 사실이니까. 지금 고등부 교실에 있는 도시 출신 애들도 호은 학교를 졸업하면 자연히 도시로 떠나게 될건 안 봐도 뻔한 일이었으니까. 아니. 물론 이곳에 남아있는 애들도 있겠지만, 그게 과연 몇이나 될까? 호은골은 어찌되었건 시골이고, 이촌향도 현상이 있는만큼, 결국 젊은 피는 도시로 떠나는게 일반적이다. 뭐, 나는 솔직히 말하면 특이케이스니까 말이지.
비어있는 손으로 쥐고 있는 사이다를 다시 한모금 꿀꺽 마셨다. 뛰는 가슴과 달아오르는 얼굴을 식히는데는 충분치 않을까 싶었지만..역시 쉽게 가라앉진 않았다. 문뜩 린비가 쓴 편지에 쓰여있는 말이 생각났다. 운명에 대해서 언급이 되었었지. 그리고 운명을 믿을지도 모른다고 했었지. 아마. 솔직히 나도 운명이라는건 전혀 믿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말이야. ...이런식이면 반칙이잖아. 정말로..
"네가 그렇다고 한다면, 나는 네가 전에 말한 프로포즈를 거절하겠어."
나름대로 진지한 눈빛으로 린비를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로 말을 해봤다. 기분 탓일까? 적어도 지금은 틱틱거릴것 같지가 않았다.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라서 그런거려나? 그 대신에 앞으로 나아가던 발걸음은 멈췄지만 말이야. 뭐, 아무튼 린비가 정말로 그렇다고 한다면 난 전의 린비의 프로포즈를 거절할 생각이었다.
그 이유는....
"결혼이라는건 역시 지금 시기에서는 쉽게 꺼낼수 있는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해. 사랑만 있으면, 결혼해도 상관없다..라는건 솔직히 말해서 책과 드라마 속 이야기잖아. 물론 가능할수도 있겠지. 그래! 있겠지! 당연히. 하지만, 나는 말이야... 아...그러니까...나는 말이야...! 그러니까...그게..."
....왜 여기서 부끄러워서 입이 안 열리는건데?! 김하늘..! 남자잖아! 남자라면 여기서 남자를 보이란 말이야! 입을 움직여! 그리고 말을 해!
"지금은 약속하기 힘들지만 말이야. 언젠가 말이야..! 언젠가...! 내가 당당한 남자로서, 널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게 된다면..난..그러니까..아...그래! 솔직하게 말해서 부모님 손 빌리고 싶지도 않고..! 내 손으로서 널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으니까! 절대로 눈물 흘리지 않게 만들어줄거니까...! 그, 그때까지 보류를 해달라고! 결혼은 말이야."
말을 끝내면서 바로 옆에 있는 린비의 손에서 내 손을 때낸 후에, 그녀를 내 품속으로 끌어들였다. 이런 말 하긴 뭐한데, 진짜로 이 아는 기분이 좋았다. 숨결도, 온기도 확실하게 느껴지니까. 물론 다른 여자애들을 안아본적이 없으니 비교는 못하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런 상태로 고개를 내려서 린비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말을 마저 이었다.
".....한번만 말할테니까 잘 들어. 따, 딱히 부끄러운건 아니고..그..재방송을 싫어하는것 뿐이니까. 좋아해라는 말은 이제 안해. 사랑해라는 말로 바꿀께. 아아.. 그래. 고백때보다 더 반해버렸어. 인정 할게. 정말.. 이제 놓아달라고 해도 안 놓을거니까 그렇게 알아. 나도 절대로 안 놓을거니까. 그러니까 언젠가 때가 되면 나와 결혼 해 줘. 역시 프로포즈는 남자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적어도 나는 말이지. 이상하게 생각해도 좋아! 하지만..역시, 이런건 내가 하고 싶으니까 말이야." -
741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0:20우후~~~~~~~~~(농담조의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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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0:25이게 뭐라고, 난 이렇게까지 신중하게 쓴거지..(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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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22:21서희주.....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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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3:17>>743 밤샘으로 인해 불멸자로 각성한 저는 아우것도 두렵지 않아요☆(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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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시원주 (14287E+53) 2016. 5. 12. 오전 1:25:31애교만점 - 말 그대로 애교 만점!
나는 자뻑이다 - 자뻑 마스터
정밀 - 로봇처럼 행동하고 말하게 된다
냉정한 당신 - 정확히 말하면 "냉정" 에서 "정" 이 삐지게 더ㅣ어 그냥 냉혈한이 된다.
고양이 - >>727 참조
노발대발 - 엄청 화난 상태가 된다
감성충만 - 새벽감성이 하루종일 폭☆발
눈물바다 - 뭘 하든 슬퍼지게 된다. 부정적이게 된다고 보면 됨.
귀차니즘 - 만사가 귀찮아진다. 광합성이 취미가 될지도.
공포 - 뭘 하든 공포를 느끼게 된다. 너무 겁주거나 하면 기절할지도.
독설가 - 상대방에게 독설을 하게된다. (사실 맘에 안들면 다 독설한다)
대답레스는 내일... 목도 안좋고 해서 그냥 푹 쉬어야겠네요. -
746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26:47시원주 무리하지 마시고 잘자요.
>>744 (절레절레 -
747 시원주 (14287E+53) 2016. 5. 12. 오전 1:26:49그리고 조선시대 말투라... 가능은 하겠네요. [사극마스터] 라는 이름으로요. 그리고 꽃이 생기는건 "상대방에게 그런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정도로 허용하겠습니다. 그건 "순정만화" 같은 나중에 추가할 것들에 설명을 넣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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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27:34푹 주무세요! 시원주! 좋은 꿈 꾸시고요.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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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전 1:28:08푹 쉬세요, 시원주!
>>746 ;9! -
75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51:35그럼..저는 여기까지인듯 합니다. 하하.. 너무나도 졸리군요. 옛날같지가 않아요. 그러면 저는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린비주도 서희주도 빨리 빨리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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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1:52:40하늘주 잘자요! 일단 제 목표는 답레를 이어두고 사라지기입니다. 열심히 써서 빨리 수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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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오린비 - 김하늘 (29868E+55) 2016. 5. 12. 오전 2:40:18말을 하고 난 후, 얼굴이 붉어졌다. 나름대로 진지하게 진심을 말한 거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말할 때는 큰 부끄러움이 없었지만, 막상 말을 하고 나니 방금 내가 말한 말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야기를 한 건 별로 후회가 되지는 않지만 매우 부끄럽다. 내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오버를 한 건 아닐지 걱정이 들었다. 그렇다면 오히려 부담스럽게 여길 수도 있는 부분이었으니. 저절로 고개가 공손하게 굽혀졌다. 눈을 맞추고 있어야 하겠지만, 일단 붉어진 얼굴을 진정시키고 다음 일을 생각해야 할 거 같았다. 붉어진 얼굴을 아예 잠재울 수는 없겠지만.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를 반복하여 공기가 몸에 통하도록 하면 열이 펄펄 나는 얼굴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하였다. 하여튼 생각 없이 말을 내뱉으면 안 된다. 후폭풍을 한번 떠올려봐야겠지만,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내 감정에 충실하여 이야기할 거 같았다. 그걸 보면 내가 이성적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이런 상황에 이성적으로 말하기가 절대 쉽지가 않다. 오랜만에 만나서 더 기분이 들뜬 것도 있었다. 나 자신을 주체 못하고 그만 그대로 필터링 없이 말이 그대로 나와버리고 만것이다. 정말이지 곤란하다. 진정시킨 얼굴을 들어 올리고 다시 하늘이에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감이 잘 잡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예상을 할 이야기가 아니기에 가만히 하늘이에게서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재촉을 하면 오히려 부담을 가지고 스트레스만 가질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거절이구나."
들려오는 단어에 머릿속에서 혼돈이 찾아오기는 하였으나, 그러나 이내 천천히 납득이 가기 시작하였다. 내가 오만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다. 어차피 이건 대답이 수락으로 확정된 상황도 아니었고, 확실히 아직 서로 사귄 지 일 년도 안되었는데. 결혼의 대한 이야기는 분명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일 것이다. 진지한 하늘이의 눈빛을 마주 보고 뭘 어찌할지 고민이 생겨버렸다. 이제 내가 뭐라고 반응을 하면 좋을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담을 주지 말고, 아직은 먼 미래에 이야기라는 걸 이야기해야 하는데. 머릿속에서 열심히 뇌를 굴리려고 하다가 이어지는 말을 듣고 잠시 머리 회전이 멈추고 같아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대로 멈춰버리고 말았다. 이내 들려오는 하늘이의 말을 곱씹다가 몇 번 입을 뻐끔거리다 숨이 떨리도록 산소를 들이마셨다. 이건 예상도 못한 일이다. 진짜로 억울하게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와서는 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건 반칙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부분인 걸까.
"결국에는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는 상태에서 프로포즈의 대하여 다시 생각하고 싶다고 받아들여도 되는거야?"
마치 프로포즈 같은 대사를 쭉 이어가는 하늘이에게 도저히 시선을 줄 수 없었다. 이러다가는 주저앉아서 얼굴에 모인 열을 해결하려고 힘들어해야 할지도 몰랐으니까. 이미 그런 위기가 찾아오는 거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주저앉기는 못 하게 되었다. 곧 하늘이에게 안겨졌으니까. 포근하게 느껴지는 품 안에서 얼굴은 더 뜨거워졌다. 그래도 여기서는 피할 수도 없었기에, 하늘이와 눈을 맞추고 오히려 얼굴을 피하지 않았다. 직접 마주 보고 있으니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아직 까지는 괜찮다. 이내 이어지는 말에 앓는 소리를 내었다. 그렇게 말하면 아무리 평정심이 있는 사람이라도 버티기가 힘들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어떤 로맨스 소설이나 드라마 보다도 현실에서 직접 겪어보는게 더 파괴력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내가 지금 이러고 있으니까.
"...네가 놓지 않는다면 나도 놓지 않아. 너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잖아. 진짜로 그렇게 프로포즈를 하면 내가 기대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잖아. 하아, 모르겠다. 나는 네가 나에게 제대로 프로포즈 하기 전까지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때가 되면 결혼하자. 정말. 네가 나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되면 정말로 결혼하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걸려도 괜찮아.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고. 언제든 있을테니까." -
753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전 2:41:19새벽이라고 좀 심하게 감성적이게 써버린거 같지만... 그래도.... 아무튼 저는 이만 자야겠습니다.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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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0:10:38하늘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밤에 크로스 스레를 하나 세워야겠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내일이 크로스오버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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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0:50:24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인가... 아니면 좀더 기다려봐야하는 것인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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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0:58:58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아마 별탈없이 잘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휴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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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00:02안녕하세요 하늘주! 아마 그렇겠죠...? 그래야 할 거에요... 제발......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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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04:58>>757 아무리 그래도 갑자기 휴가가 잘리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일단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릴렉스. 릴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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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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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07:3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네. 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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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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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11:13>>758-759 안 그래도 지금 사무실에 다른 사람들도 그런 일은 없을거라고 안심시키고 있긴 합니다만....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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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11:40그리고 단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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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12:13그 귀족분들이 쉽게 부려먹힐지는 의문이지만 말이죠. 일단 내일부터 호은골에는 호은제가 시작되니까 그냥 적절하게 축제 즐기듯이 놀면 되겠습니다. 저쪽에게도 그렇게 말해뒀고 말이죠.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작품 성향이 너무 달라서 이 정도밖에는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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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12:48단비가 웃는 거...
어떻게 그려야지 지영주를 만족시킬지 고민중입니다.
물 같은 걸 끼얹으면 되려나..? -
76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13:52>>765 장담하는데, 뭘 그려도 좋아합니다. 그게 아주 엉망진창인 수준이 아니라면 말이죠. 앤캐는 어떤 모습이어도 예쁘고 멋진게 앤캐인 법이니까요.
아. 맞아. 일요일에 진행 이벤트 있어요. 뭐, 그렇게 길진 않을거에요. -
767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14:34하기사 대립과 일상인데...
대립이라면 단비풀이나 말살자를 데리고오지 않는이상 단비는 그저 지나가다는 엑스트라 1이될지도...
반대로 단비풀을 데리고오면 죽지 않아서 깽판, 말살자는 네이밍센스 자체가 중2라서 기각 -
768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18:41일요일 진행이벤트..
근데 원래세계에서도 은호와 이랑은 진짜로 존재했나요 아니면 그저 전설인가요?
두 번째 극장판도 뭔가 스케일이 컸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하늘주가 그런거 없다고 하셨으니..!
사실 뭔가 짱구 극장판 처럼 미래에 가는걸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도라에몽 극장판처럼 공룡시대나 로봇이 나온다거나.. -
769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22:14>>765 사실을 말씀 드리면 저 위에 있는 그림도 원래는 지영이가 단비를 향해 (그림을 보는 사람을 향해) 웃으면서 손을 내미는 구도로 그리려 했는데 다 말아먹고 그냥 다시 시작해서 머리 부분만 그린 거라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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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22:18>>768 진짜로 존재했었냐라고 물으면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일단 둘의 존재는 호은골의 전설속에 확실하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애시당초 호은 학교는 판타지가 아니니까 설사 은호가 진짜로 있다고 해도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없겠지요.
2번째 극장판에 대한건 일단 모든게 비밀입니다만...스케일이 크지 않다와 시리어스 하지 않다는 다른 개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응? -
771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24:07>>770 그리고 그 극장판은 의도치않게 스펙터클과 시리어스를 동반한 최고의 명작이 되겠지.... (부담(부담(부담(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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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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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29:47>>772 우후후후ㅜ후후... 후후훟후후.... 후후후후후루후후후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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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31:00>>770 하지만 방송에서는... (지긋이
뭐, 하늘주도 나왔었으니까 말 다했으려나
그리고 그 극장판은 역대 최고의 이벤트가 되겠지! (부담22
>>769 말아먹으셨 (눈물 -
775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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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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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37:54ㅋㅋㅋㅋㅋ 단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대 최고의 이벤트라. 언제나 그런 이벤트를 만들고자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네 노력은 하고 있지요!(글러먹음(누가 이 스레주 처단좀 -
778 혜연주 (20295E+54) 2016. 5. 12. 오전 11:40:31(그림자 보행)
(암살 →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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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41:20>>777 당신은 당신에게 노력이 아니라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이하생략)오오오력이 필요하다는걸 자각하지 못하고있군!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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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41:30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7 참고로 저는 하늘주가 준비하고 있다는 그 최루성 이벤트도 매우 기대중이라고 합니다! -
781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42:11앗 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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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49:58혜연주 어서와요! 오랜만입니다! 는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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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50:18혜연주 하이하이에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는..맨날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
>>780 최루성 이벤트...? 뭐 말이죠? 제가 뭘 거론한게 있었던가요..?(갸우뚱 -
784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50:21럭키세븐을 먹었는데 암살당한 하늘주에게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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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52:14그러고 보니 저 암살 당한거에요? 허허허허허..(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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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53:37하늘주가 죽었다! 이제부턴 내가 스레주다! 지원이랑 유미랑 인오랑 원구랑 효진쌤은 날 따르라!
단비: 뭔 지거리야!
단비주: 일단... 호은제에 은호부터 등장시켜볼까..!
여자단비: 정의의 철퇴를 받아라! (진짜 철퇴
단비주: !?
단비: 나이스샷! -
787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54:23>>783 그... 뭐였더라.... 호은골에 눈이 온다는 거와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하늘주가 굉장히 공을 들여서 준비중이라고 하셨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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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전 11:55:40눈오는 크리스마스때 하늘이가 두둥! 하면서 얘들아 나 사실은 불치병에 걸렸어 라고 말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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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혜연주 (20295E+54) 2016. 5. 12. 오전 11:56:39좋아 흥헤롱 하늘주를 암살했으니 이제 다음 타겟은 단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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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57:24>>787 ......호은골에 눈이 온다는거와 관련된 최루성 내용의 이벤트요..? 아니 이벤트 중에 그런게 없는데..이 무슨...!(당황(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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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전 11:58:38아. 혹시 호은골 시점 12월달에 준비중인 호은 학교 스토리 말인가요? 네. 그거라면 천천히 준비중입니다. 뭐, 호은 학교의 클라이맥스 같은거기도 하고 말이죠. 다만, 그게 눈물 흘리게 될지는 별개에요. 아마도 전 흘리겠지만요. 그 이벤트를 한다는건 곧 여러분들과의 이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이고...는 2개월이나 더 만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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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전 11:59:51>>790 .................. 네.....?! 저번에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 (당황(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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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2:01:53참고로 여러분들이 한가지 착각을 할지도 몰라서 말해두는건데.. 호은 학교는 3월달이 되면 끝이 납니다. 그런데 이 3월달이라는게 3월 한달 하고 끝이 아니에요. 3월로 들어가는 순간 끝나는거에요. 즉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엔딩을 맞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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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지영주 (38013E+55) 2016. 5. 12. 오후 12:01:59>>791 깜짝이야.... 또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줄 알고...;;;
아참, 하늘주. 저번에 말씀드렸던 지영이 두 번째 캐릭터 이벤트 내용이 확 바뀌어버려서 나중에 그것에 대해 잠깐 얘기 나눠봐야 할 것 같아요! -
795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2:04:56>>794 네. 상관 없습니다. 이후 시간 되실때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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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2:06:31>>789 나아아아니이이히히히ㅣㅇ이이이잇!!!?!?! 무ㅗ라!!!!?? 하지만 단비풀은 불사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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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2:16:04하늘주는 점심 좀 먹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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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이름 없음 (63739E+52) 2016. 5. 12. 오후 12:17:32다녀와요 하늘주! 하늘주의 점심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군요!
설마 라면...!? 사실 지금 제가 라면먹을 생각(...) -
799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2:31:30감자복음+호박볶음+오징어볶음 3대장이라고 합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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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이름 없음 (63739E+52) 2016. 5. 12. 오후 12:35:58>>799 감지볶음제외 호박볶음은 좋아하지 않고 오징어볶음은 알러지..
이 무슨 환상의 조화란 말인가
자고로 3대장이란 햄버거+치킨+피자입니다.
사실 햄버거는 감자튀김을 시키면 딸려오는 부가상품에 불과하지..
단비: 입맛이 좀 싸구려다?
단비주: 랍스타 같은건 알러지있어서 못먹고 스테이크는 맛ㅇ벗엉 -
801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2:36:59>>800 감자튀김을 시켰는데 햄버거가 딸려나오는 그런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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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이름 없음 (63739E+52) 2016. 5. 12. 오후 12:39:15>>801 사실 감자튀김이 메인이고 햄버거가 서브라고 합니다. 마치 지뢰를 3개 사면 깡통던지는 오토바이가 딸려오는 것 처럼요
단비: 뭔 소리냐 그거! -
803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2:49:24>>802 이제 알았는데 단비주 이름이 사라지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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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혜연주 (20295E+54) 2016. 5. 12. 오후 12:50:51>>802 엥? 그거 후속작에서 지뢰 충전기능 나와서 그냥 지뢰 매설기계 된거 아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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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1:16>>804 ....사실 공격형식이 쓰레기라서 그렇지 공격력 하나는 사기라서 일꾼테러할때 요긴합니다. 물론 후속작에서는 캐안습.. 심지어 업글도 전부 다 지뢰... 진짜로 하루하루 지뢰를 매설하는 기계가 되어버렸슴다
>>803 (지금깨달음) 핫! -
80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3:04그러고 보니 오늘 호은 트리오 방송 날이었어. 잊고 있었다.(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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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7:44잊고있었다니 글러먹었습니다 하늘주! (폭언
뭐, 그정도로 정신이 없으시다면 하루 넘기셔도 상관없잖아요? -
80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10:26하지만 하루를 넘기면, 크로스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서 또 밀리게 된다구요! 그리고 괜찮아요! 이번주 사연은 5개밖에 없거든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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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12:51분명히 5개도 적은건 아닌데 맨날 10개 9개 12개 이렇게 하다보니 5개가 적어지는 신기한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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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59:02그럼 슬슬 이번주 분량의 방송을 스탠바이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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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방송부 방송-인트로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2:06:00BGM:https://youtu.be/hRvh3cnzO6Y
유미:이번주도 어김없이 찾아온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이에요! 모두들 호은호은~~☆
지원:매주 매주 우리 방송을 기다려주는 이들! 모두 안녕! 호은호은~~☆!!
???:........
유미:뭐해요? 제대로 하셔야죠. 오빠?
흥헤롱:흥헤롱입니다. 호은...호은....
유미:저번 방송 보신 분들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방송하면서 한 투표에서 거의 100%로 하늘이 오빠가 흥헤롱이라는 의견이 나왔기에, 이번 방송은 흥헤롱으로서, 진행하게 될거에요! 아! 참고로, 사연함에 이런거 보내주신 분도 있더라고요?
[[투표] 하늘이 오빠는 흥헤롱 맞아요☆ 아닐 수가 없죠!]
유미:굳이 이렇게 안해줘도 됬을텐데 말이에요. 룰루루.
흥헤롱:...........
지원:흥헤롱 형. 너무 풀죽지 마. 부들부들 떨지 말고...
흥헤롱:누...누가!! 누가!! 풀 죽었다는거야! 그런적 없거든?! 영상으로 안 보인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정말!!
지원:영상으로 보이지 않아서 너무나도 유감스러운게 안타까워. 지금 형의 모습은 말 그대로, 세상을 모두 잃은듯한 모습이니까 말이야.
흥헤롱:시, 시끄러워! 그런적 없어! 그냥 조금 피곤해서.. 그러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유미:그럼 그런걸로 치도록 할게요! 전 재밌으면 그만이니까요~ 데헷.
지원:뭐, 엔터테이먼트 정신인거니까.
흥헤롱:전혀 엔터테이먼트가 아니야! 괴롭힘이잖아! 이건!!
유미:흥헤롱 오빠는 오늘도 흥흥거리기 바쁘시네요. 늘 그랬으니까 모두들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바로 사연 읽는 타임으로 가도록 할게요! 호은 호은~~☆
지원:오우! 이번주도 열심히 가보자! 호은 호은~~☆!!
흥헤롱:.....망할...내가 어쩌자고.... -
812 1번째 사연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2:24:55유미:늘 그랬듯이 1번째 사연은 언제나 저. 방송부의 부장인 유미랍니다! 지금부터 읽도록 할게요! 호은 호은~~☆
[하늘이의 시간이 많이 남아돈다는 말이 떠돌기에 하늘이의 여유로운 시간들을 가져가 고통받게 만들겠습니다. 덤으로 빨리 늙게도 만들겠습니다. 빠져라 머리머리.
-괴도 루팡 4세-]
흥헤롱:이놈의 괴도들은 왜 나를 괴롭히지 못해 안달이 난거야!!
지원:솔직히 이번에도 이런 사연 있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이렇게 바로 나올줄은 몰랐어. 이쯤 되면 그냥 이 방송은 흥헤롱 형을 괴롭히기 위해서 만들어진게 아닌가 할 정도야. 실제로 그런 얘기 나오지 않을까?
유미:으음. 솔직히 미안하기는 해요. 저도. 가끔은.. 정말로 가끔은 말이죠.
흥헤롱:그럼, 슬슬 나를 방송부에서 내보내주지 않을래?
유미:그건 어른의 사정으로 불가능해요!
지원:스스로도 안되는거 잘 알잖아. 흥헤롱 형.
흥헤롱:왜 나는 행복해질수 없는거냐고!! 이번만 해도 해도 그래! 왜 내 시간을 훔쳐간다는거야! 왜 나를 빨리 늙게 만든다는거야! 거기다가 이 이름 언제까지 써야 해?!
지원:사연은 둘째치고 이름은 지난번 방송에서 형이 내기에서 졌으니까 어쩔수 없잖아.
흥헤롱:...으으....으으으으.....
유미:하지만, 흥헤롱 오빠를 보다보면 약간의 가학적인 그런게 느껴지는건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막막 장난치고 싶고 괴롭혀주고 싶고 그런거요!
흥헤롱:그런거 느끼지 말라고! 최고 연장자 선배라고! 위엄있는 최고 연장자 선배라고! 나!
지원:....위엄은 없지 않을까?
유미:네. 없어요!
흥헤롱:즉답하지 마!
유미:그건 그렇고 이 괴도 루팡 4세는 결국 누구인걸까요? 여자친구 맞춰보라고 했으니까, 결국 리스트는 랑이 오빠와 단비 오빠 둘 중 하나밖에 없을것 같은데 말이에요.
흥헤롱:그러니까, 다혜와 사귀는 남자애도 있잖아!
지원:....슬슬 밝혀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졌어.
유미:밝힐까요?
지원:아니. 그런짓을 했다간 다혜가 난리가 날거야. 그러니까 우리들은 스스로 밝히기 전까진 그냥 조용히 있는걸로 하자. 그게 답일듯 해.
유미:그것도 그렇네요!
흥헤롱:....왜 나 빼고 다 아는듯한 분위기인거야?! 너희들! 대체 어떻게 안건데?!
유미:정보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게 바로 저 유미의 방침이랍니다!
지원:당연하지만 나도 유미에게 들은거야.
흥헤롱:따...딱히, 분하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니까!... 절대로 아니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분하구나.
유미:저러니까 괴도들이 오빠를 자꾸 노리는거에요! 그냥 쿨하게 그러던지 말던지..라고 하는게 좋을텐데.
흥헤롱:흥. 그러던지 말던지.
지원:안되네.
유미:안되네요.
흥헤롱:뭐가 안된다는거야!! 정말!!
지원:아무튼, 흥헤롱 형이 괴롭힘을 당하는건 이제 불쌍하다 못해 그냥 공식인것 같아. 음..이른바 그냥 영고라는거지!
흥헤롱: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야! 내가 그렇게까지 됬을리가 없어!
유미:그렇게까지 되었다는게 문제인거에요!
흥헤롱:그럼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건데? 아니..따, 딱히 신경은 안 써! 그냥....들어주지 못할것도 없어서 들어주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유미:........
지원:........
흥헤롱:뭐야? 뭐? 왜?
유미:흥헤롱 오빠는 그냥 그렇게 사세요. 그냥 그게 답인것 같아요.
지원:응. 그게 답인듯 해.
유미&지원:Yeah!! 하이파이브!
흥헤롱:대놓고 사람을 바보 취급하지 말라고!
유미:결국 저 괴도는 계속해서 흥헤롱 오빠를 괴롭힐 생각인 모양인데, 그냥 적당히 포기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지원:응. 응. 거의 확정이라고 봐야지.
흥헤롱:내가 곤란해! 내가! 매주 매주 매주 매주!! 최소 한번은 저격당하는 내 마음이 되어보라고!! 진짜로 곤란해! 이거!!
지원:그러니까, 흥헤롱 형은 포기할수밖에 없다니깐.
유미:네. 포기하면 편하다고 했어요. 만화책에서!
흥헤롱:이런걸로 포기 하고 싶지 않아!! 괴도 루팡 4세! 너 누군진 모르지만 내가 반드시 잡아다가 경찰서로 보내버린다! 최고 연장자 선배의 이름을 걸고서 말이야!
지원:........
유미:역시 흥헤롱 오빠는 갈 길이 머네요. 다음 사연으로 갈게요! -
813 서희주 (85438E+58) 2016. 5. 12. 오후 2:38:08다른 괴도
-
814 서희주 (85438E+58) 2016. 5. 12. 오후 2:39:00앗시 도중작성
다른 괴도 겸 박사: 근데 실질적으로 뭔가 한 건 없잖아요?(낄낄 -
815 2번째 사연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2:47:39지원:1번째 사연은 뭐, 그럭저럭 넘어가도록 하고 이번엔 2번째 사연 읽어보도록 할게! 호은 호은~~☆!!
[늦은 밤에 불을 다 끄고 커튼으로 창문 밖으로 새어들어오는 빛은 다 차단하고 우연히 얻은 하얀 여자 한복과 진짜 긴 검은 가발을 머리에 쓰고는 무심코 거울을 보고 말아서 소리를 질러버렸어...]
지원:....으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유미:또 괴담 사연이네요. 요즘 들어서 매주매주 들어오네요. 이런 사연.
흥헤롱:뭐, 여름하면 괴담이니까 말이야.
유미:그러고 보니, 이번에 린비 언니가 백물어 한번 했었잖아요? 거기서도 괴담 많이 나왔어요? 전 미처 바빠서 못 갔었는데.
흥헤롱:뭐, 그럭저럭... 좀 여러의미로 굉장한것도 있었지. 아니, 뭐 딱히 무서운건 아니었지만 말이야.
유미:어떤 이야기가 있었어요?!
흥헤롱:음. 가장 기억에 남는걸 이야기하자면...
지원:아하하하하하!!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를 왜 굳이 하려는거야? 흥헤롱 형. 유미야. 그런 이야기 하지 말고 이번 사연은 그냥 적당히 넘어가도록 하자!
흥헤롱:너, 정말로 이런거 약하구나. 조금은 용기를 가져보라고.
지원:요, 요, 요, 용기는 있어! 그냥 이런게 재미없다고 느낄 뿐이야!
유미:저, 겁많은 남자는 조금 싫어요.
지원:...누, 누가 겁이 많다는거야! 그런거 아니야! 아니라고!!
흥헤롱:뭐, 그건 그렇다고 쳐도 사연자도 참.. 빛 다 차단하고 저런 복장도 하고 거울을 보다니. 여러모로 할 짓이 없었나보네.
유미:어쩌면 누굴 놀리키려고 한다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흥헤롱:확실히 가능성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밤중에 저렇게 하고 돌아다니면 여러모로 깜짝 놀랄테니까 말이야.
지원: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유미:시끄러워요! 지원이 오빠! 아까부터 계속 중얼중얼거리지 말아요!
지원:그,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를 하는 흥헤롱 형과 네가 나쁜거야!
흥헤롱:재미가 없으면 그냥 귀막고 조용히 있으라고. 방해되잖아! 이거 방송 다 나가는거잖아!
유미:그래요! 이번만큼은 흥헤롱 오빠의 편을 들게요!
지원:그..그럴수가...둘 다 너무해!
흥헤롱:나로서는, 평소에 내가 당한것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유미:아무튼, 저 사연자분은 결국 뭘 하고 싶었던걸까요?
흥헤롱:그거야 뭐, 사연자만이 알겠지. 솔직히 나하고는 그다지 상관없기도 하고 말이야.
유미:흥헤롱 오빠는 그러면서 신경 쓸 건 쓸거잖아요.
흥헤롱:그거야..뭐.. 피해가 커지면 신경써야지! 나는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애들이 안 다치게 할 의무가 있어!
지원: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흥헤롱:지금은 괴담 이야기 안하고 있어! 애초에 저거 진짜 귀신 아니라고! 정신 차려! 지원아!
지원:고정하시옵소서! 흥헤롱이시여! 저는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고 하옵니다!
흥헤롱:그런 이야기 안하고 있다고! 일단 귀를 때고 얘기해!
지원: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유미:이미 괴담은 이 방송에서 하긴 글렀네요. 3번 연속 이런식이면 어떻게 할 수도 없으니까요.
흥헤롱:...그냥 다음 사연 넘어가도록 하자. -
816 3번째 사연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3:04:58흥헤롱;아무튼 다음 사연을 읽도록 할게. 뭐... 솔직히 내키진 않지만 말이야. 호은 호은.....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 왜 내가 어그로라고 불리는 거야? 장난만 칠 뿐인데? 평범한데?]
흥헤롱:이거 누가 썼는지는 이름이 안 적혀있지만 바로 알 것 같아.
지원:나도 그래.
유미:저도 그래요.
흥헤롱:이겨울! 너, 솔직히 어그로는 맞잖아! 관심 받고 싶어서 날뛰는거 받잖아! 지금까지 네가 한 짓을 생각해보라고!
지원:뭐, 장난이긴 하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솔직히 유쾌하진 않으니까 말이야.
유미:솔직히 사연만 이렇게 쓰고 있는거고, 속으로는 자신도 어느정도 어그로인거 인정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지원:뭐, 어찌되었건 왜 어그로라고 불리는건지 설명을 하는게 좋겠지? 이 사연?
유미:그런데 이유를 말하라고 해도... 있을까요. 이유.
지원:하기야 하는 장난이 워낙 기상천회하니까 말이야.
흥헤롱:애초에 장난이 심하니까, 어그로라고 불리는거야. 거기다가 얼마전에 보니까 여름이랑은 서로가 더 어그로라고 싸우던데 이미 말 다 한거 아니야? 그것만으로도?
지원:아. 그 정도야?
유미:동생과 서로 어그로라고 싸울 정도면 이미 끝난거네요. 그거.
흥헤롱:정말..! 저번에 바다에 갔을때는 일으켜세워주려고 하니까, 갑자기 물총을 쏘려고 하질 않나... 아주 제대로 맞아버렸다고..
지원:아. 나. 그거 봤어! 결국 흥헤롱 형에게 붙잡혀서 수영자에 던져질뻔 했잖아.
유미:그래서 어떻게 되었어요? 어떻게 되었어요?
지원:응! 스스로 자폭해서 떨어지더라고.
유미:와하하하! 그게 뭐에요! 겨울이 오빠도 참..!
흥헤롱:뭐, 스스로는 재밌으려고 장난친다는건 알겠는데 당하는 사람 입장도 조금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야할까. 걔가 세우겠다는 동아리도 그래. 그런 짓을 하고서 왜 자기가 어그로냐고 물으면 그건 솔직히 양심 상태가....
유미:지금 영상으로 못 보여주는게 안타까운데 흥헤롱 오빠가 진심으로 지금 절레절레를 시전하고 있어요!
지원:뭐, 나도 흥헤롱 형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니까. 실제로 흥헤롱 형은 겨울이의 장난의 주 타겟이기도 하고 말이지.
유미:결국 흥헤롱 오빠는 모두의 동네북인거군요!
흥헤롱;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야! 나를 존경해주는 애들도 있다고!! .....아마도......말이지.....
지원:아마도 말이지에서 이미 갈때까지 간것이옵니다! 흥헤롱이시여!!
유미:간 것이옵니다!!
흥헤롱:둘 다 입 다물어! 확실히 방송에서 매주매주매주 괴롭힘을 당하지만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야! 아니라고!
지원:흥헤롱 형이 동네북인건 공식이니까 넘어가고, 겨울이가 평범하다는것에 대해서는...으으음...솔직히 애매하지.
유미:제가 파악한 장난만 해도 엄청난 수준이니까요.
지원:그래도 정말로 심각할 정도의 어그로는 끌지 않으니까. 그냥 내 눈에는 조금 짖궂은 장난꾸러기 정도려나? 걔가 초상집에 가서 춤추고 그러진 않잖아.
흥헤롱:뭐, 그냥 어그로는 애칭인거지. 실제로 심각한 어그로를 끌 정도로 나쁜 애도 아니잖아. 안 그래?
유미:그렇다고 하네요! 겨울이 오빠! 이러니저러니 해도 겨울이 오빠도 매우 사랑받는다는 증거에요! 그러니까 혹시 신경쓰시고 계신다면 너무 신경쓰시진 마세요! 아셨죠?! 유미도 겨울이 오빠 많이 좋아한답니다!
지원:나도 너 꽤 많이 좋아해. 장난이 짖궂지만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되기도 하니까 말이야.
흥헤롱:뭐.....어느정도는 재밌다고 못해줄것도 없으니까 말이지.. 그냥..뭐, 동생이기도 하니까 못 봐줄것도 없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817 4번째 사연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3:21:13유미:그럼 다음 사연은 다시 제가 읽도록 할게요! 이번엔 무슨 사연인걸까요? 후훗. 호은 호은~~☆
[<속성 계승 이론>
1. 김흥헤롱 오빠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효진 선생님을 거쳐 교장 선생님이 된다.
2. 백단비 오빠는 인오 선생님을 거쳐 교장 선생님이 된다.
3. 거론되지 않은 여러분도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을 잘 보세요, 어느 순간 닮아있을 수도.
4. 참 쉽죠?
-Dr. JSMR]
지원:...와..독하다. 진짜. 아주 끈질기게 흥헤롱 형을 노리는구나.
유미:이쯤 되면 또 다시 흥헤롱 오빠가 불쌍해져요!
흥헤롱:....불쌍하다고 느끼면 제발 이런거 보내지 말라고! 이런거 보면서 코맨트 쳐야하는 내 입장을 생각해달란 말이야!!
유미:하지만 이번에는 흥헤롱 오빠만이 아니에요. 단비 오빠도 거론되어있어요.
지원:왜 뜬금없이 단비가 거론된건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단비도 요새 누군가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건가?
흥헤롱:애시당초 내 이름을 흥헤롱이라고 굳이 이렇게 콕 찍어가면서 말하는것 자체가 나는 되게 할말이 없는데 말이야. 이거 누가 보냈는지 바로 알것 같거든? 응? 서희야!! 보고 있냐! 듣고 있냐고!!
유미:아. 이거 서희가 보낸거에요?
흥헤롱:애시당초 나를 흥헤롱이라고 직설적으로 부르는건 서희밖에 없으니까 말이지. 에효. 초등학생이라고 뭐라고 하기도 힘들고...
지원:하기사 초등학생이 이러면 뭐라고 하기 힘든건 있긴 해. 뭐라고 하면 뭔가 쪼잔한것 같고 말이야.
유미:하지만 흥헤롱 오빠도 매번 그렇게 말 들으면 엄청 지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최고 연장자 선배인데 말이에요.
흥헤롱: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존중한다면 일단 그 흥헤롱 흥헤롱부터 입에서 때라고! 너희들부터!
지원:하지만 이건 내기인걸!
유미:내기는 중요한거에요!
흥헤롱:그렇게 말할것 같았기에 처음부터 기대도 하지 않았어.
유미:근데 속성 계승이론이라. 효진 쌤하고 인오쌤이 거론될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흥헤롱 오빠는 효진 쌤을 닮고 단비 오빠는 인오 쌤을 닮은걸까요?
지원:효진 쌤도 묘하게 고통받으니까 말이야. 흥헤롱 형과 비슷하잖아? 그리고 단비는..어 음... 인오 쌤과 비슷한가..? 잘 모르겠는데.
유미:하지만 결론은 교장 쌤이라는거네요.
지원:이건, 탈모를 말하는거겠지? 아마? 머리카락 쑥쑥 빠지는 그거.
유미:쉿! 안돼요! 지원 오빠! 이거 교장 쌤도 듣는 방송이란 말이에요!
지원:아! 그러고 보니!!
흥헤롱:일단 교장 쌤 이전에 나와 단비에게 사과해! 이것들아!!
지원:아무튼 다음엔 또 무슨 이론을 가지고 나올지가 궁금해지는데?
유미:네! 네! 이런 이론 재밌으니까요! 다음엔 또 무슨 이론이 나올지가 궁금해져요!
흥헤롱:무시하지 마! 무시하지 말라고! 단비와 나에게 사과를 해! 사과를 하라고!
지원:다음에는 막 영고보존의 법칙이 나오고 그러는거 아닐까?
유미:아무리 그래도 서희가 거기까지 연구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흥헤롱:안 들리냐! 안 들리는거냐!
지원:그래도 연구 하라면 못 할 것도 없으니까. 필요하면 내가 자료를 줄 수도 있고.
유미:아. 저도 몇개는 말할 수 있는데..!
흥헤롱:좋아! 그럼 난 여길 나가겠다!
지원&유미:그건 안돼(요)!
흥헤롱:역시 들리고 있었구나! 너희들! 대놓고 그렇게 무시하면 상처받는다고!!
지원:워..워...워..고정하시옵소서! 흥헤롱 형이시여!
유미:아무튼 서희야! 이런 재밌는 이론은 얼마든지 환영이야! 아..그리고 단비 오빠. 너무 인오 쌤 화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그럼 다음 사연 가도록 할게요! -
818 5번째 사연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3:36:26지원;그럼 이번이 마지막 사연인거지? 좋아! 간다! 호은 호은~~☆!!
[그리운 마음은 어떻게 달래지?]
지원:우와. 오랜만에 진짜로 진지한 사연이 들어왔다.
유미:그리운 마음이라. 이 사연자 분은 대체 누굴 그리워하는걸까요?
흥헤롱:글쎄. 뭐, 보고 싶은 사람이라도 있는게 아닐까 싶다만..?
지원:음.. 그럼 각자의 방법이라도 말하는게 좋으려나..? 나는 누군가가 그립고 할때는 그냥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고 그래.
유미:저도 마찬가지에요. 보고 싶으면 직접 찾아가면 되니까요. 어차피 마을이 좁은것도 아니니까요.
흥헤롱:만나고 싶어도 만나기 힘든 이일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이렇게 보낸거겠지. 애초에 그렇게 속편한 상황이면 이런 곳에 사연을 보낼리도 없잖아. 안 그래?
지원:확실히 그럴수도 있긴 하겠네.
유미:으음.. 만나기 힘든 상대가 그립다라고 하면, 거기다가 전화도 못한다고 한다면..으으음...유미는 너무 어려워서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흥헤롱:여긴 최고 연장자 선배인 내가 답할 수밖에 없는거려나? 뭐, 그렇다고 쳐도 나도 딱히 이거다 하는게 있는건 아니지만 말이야.
지원:그렇다는건 흥헤롱 형도 최근에 외로움을 타고 있었다던가..?
흥헤롱:누, 누, 누가 그런걸 탄다는거야?! 그냥 일반론이야! 일반론! 따, 딱히 내가 그렇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유미: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센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지원:솔직히 말해서 이쯤 되면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야. 설마 진짜로 세는 사람이 있겠어?
유미:그것도 그렇겠네요!
흥헤롱;아무튼, 그리움이라고 하기도 뭐하긴 한데, 나는 누군가가 떠오르면.. 그리고 그 상대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 그냥 그 상대의 생각을 머릿속으로 하면서 혼자서 조용히 풀어내고 그래. 지금 당장은 못 만나더라도 언젠가 만나게 되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야. 뭐, 아예 만나는게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솔직히 포기해야지.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말이야.
유미:역시 유미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너무 어려워요. 이런 내용.
지원:뭐, 나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만 말이야. 하하하. 그래서 흥헤롱 형은 결국 외로움을 타는거야?
흥헤롱:안 타. 그런걸 탈 이유가 어디에 있는데?
유미:애초에 마을 전체 방송이니까 솔직하게 말할리 없다는거 잘 알아요!
흥헤롱:아니아니..진짜로 아니니까. 진짜로. 솔직히 만나고 싶다고 하면 난 얼마든지 만나러 갈 수 있거든?
유미:헤에...
흥헤롱:뭐야! 뭐! 왜 그런 표정을 짓는건데?!
유미:저는 주어는 한마디도 말 안했는데..대체 누굴 만나러 간다는 걸까나..?
흥헤롱:......노..노코맨트야! 사, 사람은 누구나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어! 이건 법으로도 정해져있는거야!!
지원:이거 참. 정말로 알기 쉬운 형이라니깐..
흥헤롱:뭐, 아, 아무튼 그거와는 별개로 그리운 존재는 많아. 지금 전학 간 애들이라던가 말이야. 뭐, 얘들은 전부 마음 속에 묻었지만 말이지.
지원:확실히 입학식때부터 함께 한 사람은 이제 얼마 안 남았네. 대부분 다 전학 가버렸으니까.
유미:우우우...다 보고 싶어요. 그 언니, 오빠들.
흥헤롱:어쩔수 없잖아. 이미 간 애들은 간거니까 말이야. 그 애들을 계속 그리워해봐야 다시 돌아올리도 없으니까. 인연이 아니었던거라고 생각해야지.
지원:의외로 맺고 끊음이 빠르구나. 흥헤롱 형은.
흥헤롱:.......어떠려나...
유미:아무튼 사연 보내신 분! 누굴 그리워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그리우면 진짜 용기 내서 찾아가보는건 어때요? 혹은, 전화라도 한번 걸어보는거에요! 그렇게 하면 조금 달래지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해요! 만약에..정말로 잊어야하는 존재라면 빨리 묻으시는게 흥헤롱 오빠의 말처럼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 분이 누군진 몰라도 그 분도 자기 때문에 사연자 분이 힘든건 보기 싫을테니까요! -
819 방송부 방송-마무리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3:46:20BGM:https://youtu.be/hAKLN-HkFq8
유미:오늘은 사연이 5개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끝이 난 것 같아요! 벌써 끝이에요!
지원:5개라고 해도 실상은 흥헤롱 형을 괴롭히는게 2개였으니까 3개나 마찬가지지만 말이야.
흥헤롱:그리고 다음 방송엔 또 왕창 나를 골리는 사연이 들어있겠지.. 그렇고 말고.
유미;음.. 그래서 이번엔 흥헤롱 오빠에게 한주 쉬게 해줄까라고 생각중이에요!
흥헤롱:뭐?
유미:그러니까 한주 쉬게 해줄까라고 생각중이라니까요.
흥헤롱:그 거짓말 참말이야?
유미:참말이에요! 한번쯤은 흥헤롱 오빠도 쉬어야죠. 안 그래요?
흥헤롱:아니아니아니!! 그래도 되는거야?! 나중에 뻥이라고 하는거 아니지?! 만약 그러면 나 엎을거야! 엎어버릴거야!! 진짜야! 아니아니..따, 딱히 배신감 때문은 아니야. 그냥.. 그냥..교육적 일환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뭐, 나도 한번쯤은 쉬는거 찬성할게. 솔직히 흥헤롱 형을 골리는 사연이 너무 많이 들어온것도 있었으니까.
흥헤롱:........뭐...그렇다고 하면 한주 못 쉴것도 없지만 말이야.
유미:아무튼 이번에도 방송이 어떻게든 끝이 났어요! 모두들 잘 봤을지 모르겠네요.
지원:오늘은 조금 그다지 재미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만, 그래도 우리들은 우리들 나름대로 많이 노력한다는거 알아줬으면 좋겠어!
유미:그런고로 다음 방송에 뵙도록 할게요! 호은 호은~~☆
지원:다음 방송에는 좀 더 파워풀하게 돌아올게! 호은 호은~~☆!!
흥헤롱:.....뭐....쉬라고 하니까 이번만은 잘 쉴게. 호은 호은... -
82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3:49:25이번 방송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번엔 조금 병행하는 일이 있어서 방송 하나에 제대로 집중하진 못했네요. 자..그러면 이제, 뭘 해야하지? 일단 빨래를 널고, 린비주와 돌리던거 잇는거는..뭐, 나중에 린비주가 올때 돌릴지를 물어보고 이으면 될테고... 여러가지로 생각할게 많긴 하군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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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서희주 (35948E+53) 2016. 5. 12. 오후 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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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4:58:22서희주 하이하이에요! 제가 밥을 차리지 못한다는게 상당히 유감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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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서희주 (35948E+53) 2016. 5. 12. 오후 5:03:48안녕하세요 흥하늘주(꼬르륵(묘하게 변형되었다
그래서 빵 하나 쩝쩝대며 가는 중이에요, 가다가 좀 포만감 있는 녀석을 사먹어야겠지만...(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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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5:05:11이제 그 변경루트는 어디까지 될지가 정말로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다음엔 헤롱하늘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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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서희주 (28289E+57) 2016. 5. 12. 오후 5:16:11>>824 !!!!!(어떻게 하셨지
다다음은 헤롱틱하늘주예요☆(고마해라 -
82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5:22:52>>825 정말입니까. 그거..(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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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서희주 (28289E+57) 2016. 5. 12. 오후 5:26:24>>826 바리에이션은 무궁무진하답니다☆
(방금 지옥철 탈출 -
82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5:32:22슬슬 집에 도착하시는 모양이군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물론 집에 온다고 쉬실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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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서희주 (28289E+57) 2016. 5. 12. 오후 5:35:26>>828 그렇습니다 작업이 기다립니다(퀭
뭣보다 집가기 전에 민증 재발급하러 가야해...(퀭 -
83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5:39:31>>829 뭐라고 해야할지 알 수 없는 불쌍함만이 감돕니다. 힘내세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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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서희주 (63013E+59) 2016. 5. 12. 오후 5:43:11>>830 필요한 일은 싸게싸게 처리하는 게 좋으니까요(으쓱
그럼 집 가고 나서 다시 오겠습니당 -
832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5:46:44그럼 저도 빨래나 널고 와야겠습니다. 집안일 이 이상 미루면 나중에 할게 더 많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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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6:59:08이제 날씨도 꽤 덥네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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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6:59:37여름이 코앞이니까 더운건 아무래도 당연하겠죠? 린비주 하이하이에요! 학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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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01:37여름이 오면 분명 학교에서 에이컨 바람 지분 불군형이 일어나겠죠. 한쪽은 춥고, 한쪽은 덥고. 아무튼 하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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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지영주 (26313E+52) 2016. 5. 12. 오후 7:05:48으어어..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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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09:46지영주 어서오세요!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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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7:10:22지영주 하이하이에요! 휴가는 잘 해결되었나요? 그리고 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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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배예온 (43211E+57) 2016. 5. 12. 오후 7:11:20다들 안녕하세요. 엠티장에 도착했다. 애들이 술을 무지막지하게 사들고 온다고 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무섭습니다. 주량도 모른다고요! -
840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12:06예온주 어서오세요! 술이라니. 무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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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7:15:56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엠티 가셨나요? 엠티하면 역시 술이긴 하죠.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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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7:21:28그럼 린비주도 오셨고, 저는 어제 킵된걸 마저 잇는게 좋은걸까요? 린비주는 괜찮으세요? 바쁘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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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지영주 (26313E+52) 2016. 5. 12. 오후 7:26:01예온주 어서와요!! 그리고 무리하시면 안 돼요!! 뭐든 적당히!! (그게 엠티에서 쉽겠냐만.....
>>837 언제나 퇴근 후엔 힘이 빠진다고 합니다아아....
>>838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무 말 없는 거 보니 무사히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844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28:01>>842 사라진 사이 답레 이야기가 나왔군요. 저는 괜찮습니다! 앞으로 어디를 나갈 예정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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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엄성징주 (61764E+55) 2016. 5. 12. 오후 7:28:44야자를 째려면 언변또한 뛰어나야 하지. 그렇게 난 27명 전원과 야자를 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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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29:37성진주 어서오시고, 대단하시네요.....!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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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7:32:15>>843 다행이네요! 휴가가 잘리지 않는다고 하면요!
>>844 음. 그렇다면 천천히 잇도록 하겠습니다..!
>>845 ㅋㅋㅋㅋㅋㅋㅋ 성진주 하이하이에요! 결국 또 야자를 째셨군요. 전에 그렇게 혼나시고선.... 이제는 좀 괜찮은건가요? -
848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34:04네네. 편한대로 천천히 써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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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겨울주 (29768E+56) 2016. 5. 12. 오후 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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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36:54겨울주 어서오세요! (기차 때문에 생긴 눈보라에 휘말림(으어어어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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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엄성징주 (24815E+59) 2016. 5. 12. 오후 7:40:00금요일날 학교를 안가고 다음주는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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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겨울주 (29768E+56) 2016. 5. 12. 오후 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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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겨울주 (29768E+56) 2016. 5. 12. 오후 7:41:46>>851 엄성징?! 호은 학교에 성징이라는 아이가 있었나요?! 위키를 보고 와야겠군요! ...는 농담입니다. 성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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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45:13>>851 오옹, 부럽네요...! 개인적으로 수학여행 같은 단체는 그닥이지만.
>>852 이런 사악한! (소름 -
855 겨울주 (29768E+56) 2016. 5. 12. 오후 7:48:53아 그러고 보니 내일은 호은제 및 로즈와의 크로스오버네요!(박수
그리고 겨울이의 개인 이벤트도 코앞인데 그 전에 과거사 어느 정도 정리해야해...! 이벤트 텍스트도 입력해야해...!(쌓이고 앃인 일들 -
856 하늘-린비 (23307E+60) 2016. 5. 12. 오후 7:49:03"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면 생각해도 상관없어. 쓸데없는 자존심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나도 일단은 남자니까 양보할 수 없는 선이 있으니까 말이야."
품안에 그 작은 몸을 끌어안고서 그저 손으로 가볍게 등을 토닥토닥 쳐주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안는것조차도 너무나도 힘들어서 제대로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했는데 익숙해지긴 익숙해진걸까? 지금은 이렇게 안고서, 얼굴을 볼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아니, 물론 그렇다고 태연한건 아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부끄럽기도 하고, 방심하면 몸이 부들부들 떨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숙해진다는 느낌이라고 하면 좋을까? ....아니..스스로도 설명이 너무나도 힘들었다.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 분명히 부끄럽고 떨리는데, 자연스럽다라는 느낌이다.
"기다려준다며야 고맙지. 하지만, 오래는 안 걸릴테니까. 내가 오래 걸리지 않게 할거니까 말이야. 아니. 그렇다고 짧은건 아니겠지만.....으으...최대한 빠르게 맞이할 준비를 할거야! 이건 꼭 네가 아니더라도..그... 한 남자로서의 자존심이기도 하고 말이야!"
아마 지나가는 어르신들이 보면 저 17살 어린애가 무슨 소릴 하고 있나라는 말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당장 어른이 되려면 3년이나 시간이 필요한 고등학생 1학년이 이런 말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저 유치하고, 가망도 없고, 말뿐이라는 소릴 들을지도 모르지만,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다. 다른 여자애들을 만나본것도 아니니 비교는 힘들긴 한데, 얘가 아니면 안되겠구나라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 모든게 착각일수도 있다. 여자애와 사귄적도 없고, 연애기간이 긴 것도 아니다. 불과 100일을 막 넘긴 상태니까 말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이렇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건 린비뿐일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한다면, 이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어리광인걸까?
지금 이렇게 보는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걸... 틱틱대는것조차도 나도 모르게 사라질 정도로 말이야. 아니..뭐, 방심하면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좋아한다는 감정이 사랑한다는 감정으로 바뀌는건 상당히 어렵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린비에게 가지는 감정을 표현할만한 단어는 역시 사랑한다였다. 좋아한다는 말로는 그것을 다 담을 수 없으니까. 물론 이렇게 된건 꽤 오래되었다. 정확히는, 나를 위해서 울어주겠다고 말하면서 내 품에서 울었을때부터였다. 아무리 좋아하는 이라고 해도, 그 상대를 위해서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나조차도 그건 힘들다.
나를 위해서 울어줄 수 있는 상대. 내 마음 속의 남아있는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상대. 그리고 내 마음속의 짐을 같이 들어줄 수 있는 상대.
이런 이로서, 나는 이 애 이상의 아이를 아직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니까,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단순히 성격이 좋고, 외모가 예쁘고라는 문제가 아니다. 아마도 나는 이 애 자체에 끌리는 것이었다.
"한가지만 물어볼게. 만약 말이야. 여기서 너에게 그.....그.....그....그...그러니까...그러니까.. 그.....그...그...도장을 찍는다고 한다면..그......화낼거야..?"
........알아. 스스로도 멋 없는거! 하지만...이게 나란 녀석이라고. 으으으.... 진짜..최악이다..나...
"아니야..이, 잊어도 상관없으니까...! 정말로 상관없어..!" -
857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7:49:43쓰는 동안에 겨울주도 오셨군요. 겨울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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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7:54:52그리고 이쯤에서 하늘주는, 저녁을 잠시 하러 자리를 비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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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겨울주 (29768E+56) 2016. 5. 12. 오후 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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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겨울주 (29768E+56) 2016. 5. 12. 오후 7:57:05앗 하늘주 다녀오세요!(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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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현우주 (06239E+57) 2016. 5. 12. 오후 7:57:17흠… 군단베타… 당첨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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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겨울주 (29768E+56) 2016. 5. 12. 오후 7:58:43>>861 현우주 어서오세요!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첨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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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7:59:30하늘주 다녀오시고, 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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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현우주 (06239E+57) 2016. 5. 12. 오후 8:01:50>>862
와우에요 와우 -
865 다혜주 (02307E+56) 2016. 5. 12. 오후 8:03:26다혜주 입니다...
폰을 어디에 놔두고 와서 공기계를 쓰는 중입니다. 지금 이후로는 못 들어올 듯... 공기계가 너무 느려 터져서 한 문장 적는데 1분이 넘게 걸리기 때문이죠. 욕이 나올 정도로 답답합니다...ㅜㅜㅜ 특히 오타나면 더..
그러 가보겠습ㄴ다!! -
866 겨울주 (29768E+56) 2016. 5. 12. 오후 8:05:51>>864 오 그렇군요.(끄덕끄덕
>>865 다혜주 어서오세요! 공기계가 느리다니...힘내세요.(눈물(토닥토닥) 아 바로 가시는 건가요? 그럼 안녕히 다녀오세요! -
867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8:07:45세상에 다혜주ㅠㅠㅠㅠㅠㅠ(토닥) 부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럼 나중에 봬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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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8:11:49그리고 하늘주가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서 다시 갱신합니다. 역시 저녁은 깔끔하게 먹는게 제일이지요. 현우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다혜주는...(말잇못) ......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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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시원주 (14287E+53) 2016. 5. 12. 오후 8: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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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성호주 (54658E+57) 2016. 5. 12. 오후 8:22:31성호주 갱신입니다
2박3일간의 긴여정을마치고 돌아오니 곧장쓰러졌다 깨니 8시30분..
역시 군대와 군복은 사람을망치는 최고의 지름길인것같아요..
그렇다고요.. -
871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8:22:47시원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저는 밥 먹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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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8:24:05성호주도 어서오세요! 고생하셨어요. 8ㅆ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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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8:24:39시원주와 성호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특히 성호주는 수고 많으셨어요!(와락(토닥토닥) 예비군이라..그거 되게 힘들지요. 오늘 하루는 정말로 푹 쉬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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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하늘주 ◆YL2qau6exE (23307E+60) 2016. 5. 12. 오후 8:26:25아. 그리고 아마 공지 못 받으신분들도 있을테니 다시 전합니다. 내일과 토요일은 퀸 오브 로즈와의 크로스오버가 있을 예정입니다. 밤 12시쯤에 제가 크로스오버 스레를 만들테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뭐, 무대는 호은골에서 하게 될 마을 축제인 호은제에 저들이 온다는 설정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저 분들과 얽혀서 일상을 돌리시면 되겠습니다.
딱히 전투라던가 그런건 없습니다. 전투가 생기면 우리 호은 학교 애들은..(절레절레 -
875 성호주 (54658E+57) 2016. 5. 12. 오후 8:43:23랄까 집와도심심해~~ 할게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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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8: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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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8:56:44>>875 성호주는 정말 여유로우시군요. 조금 있으면 사람들이 올텐데 일상을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
878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8:59:11안녕하세요 헤롱하늘주(진짜로 적용했다(아직도 팝콘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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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9:03:48>>878 여러모로 곤란하군요. 그거..(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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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9:05:41도장에서는 참치를 하지 말고 운동을 해야짓!!
(두둥
갱신! -
881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9:07:05태민주 하이하이에요! 열심히 운동을 하시는 모양이로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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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9:08:13어서와요 태민주!
>>879 ㄲㄲㄲㄲㄲㄲㄲㄲ(사악 -
883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9:08:46>>881
제가 열심히 한다는 게 아니라 서희주에게 장난으로 한 말인ㄷ,.
한 이틀 전부터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열심히 못했군요!
오늘은 그냥 귀ㅊ..이따가 해야지.. -
884 성호주 (54658E+57) 2016. 5. 12. 오후 9:09:24>>877
그럴까요..는 돌릴사람이 계신가?..
는 이번주는 교수님의 축복으로 과제가없거든요(흐뭇) -
885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9:11:06>>883 그렇군요. 하지만 운동 열심히 하는건 맞으시잖아요? 안 그런가요?(생긋)
>>884 음. 확실히 오늘은 사람이 좀 적은편이긴 하지만 곧 사람들이 들어오실테니까요! 그것보다 과제가 없다고요?! 으아닛! 되게 부럽잖아! 그거!! -
886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9:12:31>>885
(내 입으로 열심히 한다고 말해야 되나.
(양심이여...! -
887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9:12:45휴대폰이 갑자기 꺼져서 놀란 린비주입니다. 요즘 휴대폰 진짜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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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9:13:05어서오세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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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9:14:42반가워요~ 그리고 저에게는 일부가 날아간 답레가... 다행히 중간에 저장에서 다 날아가지는 않았네요. 중간 저장은 소중합니다. (홍보
아무튼 금방 이어올게요! -
890 율주 (6771E+52) 2016. 5. 12. 오후 9:14:53깐따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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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9:16:12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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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9:16:15>>883 :3?! (전혀 몰랐다
어서와요 린비주 율주! -
893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9:16:36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린비주도 하이하이에요! 답레는 뭐, 천천히 쓰셔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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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9:17:02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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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율주 (6771E+52) 2016. 5. 12. 오후 9:18:49안녕하세요!(두리두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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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9:31:24아...안돼! 얼어붙지 마! 아..그거와는 별개로 내일 이벤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 있나요? 물론 크로스오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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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시원주 (14287E+53) 2016. 5. 12. 오후 9:39:41내일은 심히 바쁠 예정이라 참가는... 5시정도? 부터 될것 같네요. 가자마자 애들이랑 리허설, 선생님들 말씀 후 본공연, 체육대회... 우와. 내일 체력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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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9:41:00시원주는 늘 고생이시로군요. 근데 아마 내일은 평일이니까 대다수 그때부터 참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저도 그때부터 슬슬 돌리는게 가능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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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9:48:17쎄이마이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ㅣ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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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9:49:28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역시 등장이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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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9:52:58어라. 내일 참치 업데이트 하는 모양이네요? 혹시라도 소식 모르시는 분들은 잡담스레 가서 확인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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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오린비 - 김하늘 (29868E+55) 2016. 5. 12. 오후 9:59:23등을 토닥여주는 행동에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예전에도 하늘이가 나를 안고 등을 토닥여주었던 거 같은데. 그때는 서로가 부끄러움도 많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주체할 수 없었다면 지금은 얼굴도 볼 수도 있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거 같은 수준이 아니게 되었다. 확실히 관계가 유지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모양이다. 손을 잡을 때도 이제 내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깍지까지 끼울 수 있게 되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장으로는 굉장히 커다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스킨십을 할 때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과거의 나는 지금을 전혀 상상할 수도 없었을 테니까. 막연하게 익숙해지면 어떻게 될까 생각을 하기만 하였겠지. 물론 익숙해졌다고 해서 심장이 떨리지 않는 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내가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전혀 없었겠지. 꽤 나는 키 차이로 인하여 밀착한 상태에서 위로 올려보자니 목을 꼿꼿이 세워야 했었다. 하늘이의 얼굴을 보니 천천히 부끄러움이 덮쳐오기 시작하였다. 이런 이야기나 장면은 마치 로맨스 소설에서나 나올 이야기였으니, 부끄러워하지 않으려고 하여도 어려운 일이었다. 짐작하기를. 우리가 앞으로 이런 스킨십을 자주 하여 익숙해졌다고 하더라도 분명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부끄러움이 터질 것이다. 아니라면 그건... 상당히 많이 익숙해진 상황일까. 가능성이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게 뭐야..... 됐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너무 급하게 마음을 가지지는 마. 우리는 겨우 고등학생이잖아? 그리고 말이야. 내가 그리 참을성 없는 여자는 아니라는 걸 기억해둬. 그러니까 내 말은 네가 급하게 하지 않고 조금 느긋하게 하여도 나는 너를 기다려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우리는 아직 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얼마나 끈질긴지 알고 있잖아."
말을 꺼내고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짧다면 짧은 말이었으나, 하고 싶은 말은 들어가 있었다. 내가 기다리겠다는 건 일종의 맹세니까. 진지한 거 같은 하늘이의 말을 듣고 이내 무의식적으로 배시시 입꼬리를 올리고 웃어버렸다.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태도가 상당히 기분 좋았다. 누구든지 자기를 향한 마음에 거짓없이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면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겠지. 미소가 지어지면서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하게 풀렸다. 생각해보면 나이에 맞지 않는 무거운 대화를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지금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늘이도 진심으로 이야기하려고 성인이 돼서도 계속 호은 골에 남아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했을 테고.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더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았다. 적어도 나 때문에 아니면 분위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 테니까 말이다. 정말로 이 아이를 좋아하게 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부끄러운 말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행운 같다고 생각하는 건 내 자유니까. 미소를 유지하고 하늘이 품안에 안겨있다가 도장이라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도장?"
뜬금없이 나온 도장이라는 말에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도장이라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곰곰이 생각을 하던 중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다. 그 동시에 몸이 굳으며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하였지만.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도장이 하늘이가 말하는 도장이 맞는걸까. 흔들리는 동공을 잡아두고 심호흡을 하고는 어설프게 시선을 피하였다.
"혹시 내가 생각하는 게 너랑 생각하는 게 같다면... 볼 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 그 이상은 진짜로 무리야.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견딜 수 없을거 같아." -
903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10:00:13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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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14:17앗ㅅ 조용하다.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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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10:15:05같이 레잇고를 부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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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17:27그야 답레 쓰는 중이었는걸...(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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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17:52레릿꼬~ 레릿꼬호오오오오~~ (음치다
사실 가사를 몰라요 (쭈글
팝콘이나 먹죠 -
908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10:19: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이 몇명 없으면 조용하기도 하죠.
그리고 저는 팝콘보다는 츄러스. (단호 -
909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20:11츄러스짤이 없다!
저도 사실 팝콘 안좋아함니다. 나초치즈 (근엄 -
910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10:23:02나쵸는 잘 안먹어서 모르겠군요.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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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하늘-린비 (23307E+60) 2016. 5. 12. 오후 10:23:02"그럼에도 남자는 남자의 자존심이라는게 있는거야.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말이야. 아니..딱히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니니까..착각은 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도 알아.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야. 이건."
이건 나처럼 연애를 하고 있는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뭐라고 해야할까? 좋아하는 여자애를 위해서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해주고 싶다라던가, 자신의 여자는 자신이 책임진다라는 그런 개념이라고 해야할까? 이것을 해부해서 살펴보면, 정말 쓸대없는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자존심이라는게 남자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린비의 말대로 나는 이 애가 얼마나 끈질긴지 알고 있다.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었다. 나만 해도, 그녀의 끈질김을 아주 제대로 체험했으니까 말이야. 2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것이었다. 솔직히 2년이나 은근히 피해다녔는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대화를 걸어오는 모습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여러 의미로 대단한 일이었다. 나라면 2년이 가기도 전에 포기했을테니까. 뭐, 어떻게 보면 그 끈기 덕분에 나와 이 애가 이런 관계가 된거겠지만 말이야.
그리고 린비는 내가 한 말을 듣더니 몸이 딱딱하게 굳는것도 모자라서,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게 만화라면 여기서 퐁 하는 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아니, 물론 그건 나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말이야. 솔직히, 말을 해놓고서도 되게 부끄럽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말 자체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았다. 후회할 이유가 없었다. 나는 언제나 이 애에 대한걸로는 진지할 생각이니까.
물론 지금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애정도 최대한 틱틱거리지 않고 표현할거고, 그 외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도 가능하다면 다 해줄 생각이다. 적어도 이 애에 관련해서 후회할 것이 나에겐 존재하지 않았다. 어느쪽이건 그건 나와 이 애가 함께 하는 것일테니까.
하지만...확실히, 다음 말에 대해서는, 나도 살짝 당황해버렸다.
"아..아니...다, 당연히 그쪽이지!! 뭐, 뭘 생각한거야!! 서, 설마라고 생각한다만.. 그, 그쪽으로 생각한거야?! 아니아니아니아니!! 그건 너 이전에 내가 무리거든?!"
아니, 당연히 난 그쪽으로 생각하고 말을 한거였다만... 린비는 좀 더 깊게 생각해버린걸까.. 으으..실수했다! 제대로 실수해버렸어! 아니아니아니!! 시, 싫은건 아니지만..그, 그래도 빠르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그... 따, 딱히 내가 쑥맥이라던가..그런건 절대로 아니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빠르기 짝이 없잖아! 그..그런건 좀 더 어른이 되서 한 후에 해도 늦지 않는거라고! 지, 지금은 무리무리무리!! 100% 내가 심장이 터져서 죽어버릴거라고...!
".....바보 같은 소리 하기나 하고 말이야! 그리고 무리하지 마! 잊을거면 잊어도 좋다고 했잖아! 정말...!"
결국 나도 모르게 틱틱거리고서, 살짝 허리를 굽히고서 아주..살짝, 정말로 아주 살짝, 그 부드러워보이는 볼에 아주 살짝 입을 맞추었다. 당연하지만, 이거, 뭐라 말할 수도 없이 상당히 얼굴이 빨개지는 일이었다. 그 부드러운 감각을 채 느끼지도 못하고 나는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려버렸다.
"......가자고..정말..! 산책중이었으니까..."
......왜 나는 여기서 멋지게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걸까? 단비나 랑이 같은 애들이라면 되게 여기서 멋지게 말할텐데.. 으으으...나란 족속은....어째서..!! -
912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23:32다음부터는 확실하게 목적어를 쓰도록 하죠. 설마 그쪽으로 받아들일거라고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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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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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10:25:11>>912 여러모로 오해 많은 단어입니다.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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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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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린비주 (29868E+55) 2016. 5. 12. 오후 10:26:02서희주, 단비주 뭘 하시는 거예요! (뒤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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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26:03관람을 하지 말고 일상을 돌리가요 이분들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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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26:21돌리가요->돌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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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26:58시원주도 팝콘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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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27:20>>916 어머 이런 건 관람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무려 뽑뽀라니♡
>>917 아 그럴까요?(COOOOOOOL(여전히 팝콘을 먹는다 -
921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28:00헐, 어떻게하지
레바짤을 보면 시원주밖에 생각나지않아
서희주였어
단비: 복수성공이다!
단비주: 네가 기뻐하면 안되지 이놈아..
일상 돌릴 여유는 없습니다! 1분씩 주고받으면 가능할지도 -
922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28:47내 기억상 다른 커플들도 분명히 했던건데 어찌하여 이리 반응이..(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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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29:44>>921 호오(사진팔랑모드 서희를 준비한다
1분씩이라(파워곰손(그거무리 -
924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31:21>>923 스... 스타아압....
>>922 네? 단비랑 지영이랑 뽀뽀를요? 안했ㄴ느뎁쇼?
포근하게 껴안는건 했지만요 -
925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32:01>>922 사실 놀릴 때마다 보여주시는 반응도 한몫...(여전히 흥미진진한 팝콘먹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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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34:44>>924 서희: 후훗. (사진으로 대자보
만일 현재 서희가 단비를 만나면 서먹서먹을 청산하는 쪽으로 갈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뭐 급할 건 없지만YO
(작업해야 하는데 졸립다 -
927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38:11졸리면 잠을 자라니까요!? (사진찢기
여자 단비: 난폭하잖아 너!
단비주: 어? 남자쪽은?
여자 단비: 도망갔어.
단비주: 아, 서희... -
928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40:06>>927 좀 밍기대다 러프만 잡아놓고 잘라고요(하품
서희: 훗, 이 정도로 포기할 줄 알았나요?(또 꺼내서 붙임 -
929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41:37서희주와 단비주의 티격태격도 꽤 볼만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 스레가 터지는게 먼저일까요? 제가 크로스 오버 스레를 세우는게 먼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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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41:44그나저나 전 린비가 생각한 쪽으로 갈 줄 알았는데.
기생 서희: 세자저하께서 하셨듯이요.(해맑) ...세자저하 맞지? 영고대군(돌린 지 오래되어 기억이 흐릿하다) -
931 엄성진주 (24815E+59) 2016. 5. 12. 오후 10:43:26티격태격할 인간관계가 봉인되어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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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43:52>>929 서희: 원한다면 흥흥이 오빠에게도 나와 티격대는 영예를 줄게요(농담
후자요. 왜냐면 저는 채찍질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찰싹찰싹 -
933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44:51>>930 노말 하늘이에게 그건 엔딩때까지도 이루기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다들 포기하는게 빠를지도요.(절레절레
>>931 성진주 하이하이에요! 티격태격할 인간관계라. 누구와 티격태격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
934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45:04어서와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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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45:34응썽진! 응써어어엉진! 어서와라!
>>928 윙 가ㅇㅏ-르뒤움 레뷔오우쏴ㅎㅏ아~
강토&단비주: http://youtu.be/QeGa1CAhDsA -
936 현우주 (06239E+57) 2016. 5. 12. 오후 10:46:06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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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47:09>>933 서희: 흐응, 몰래 이 노래라도 틀고 가야하나(농담
https://youtu.be/axZ6mG__ZqU -
938 엄성진주 (24815E+59) 2016. 5. 12. 오후 10:48:36하하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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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49:04현우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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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49:18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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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49:36>>935 서희: 경찰이죠?(S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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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10:49:54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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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50:23어서와요 현우주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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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단비주 (63739E+52) 2016. 5. 12. 오후 10:50:46태민주도 어서오ㅓ요!그럼 난 ㅁ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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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50:51그리고 태민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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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51:01잘 가요! 단비주!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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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서희주 (49656E+57) 2016. 5. 12. 오후 10:51:25안녕히 주무세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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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현우주 (06239E+57) 2016. 5. 12. 오후 10:53:31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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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0:57:28야..이거 새판 만들어야겠는데요. 물론 새 판을 쓰는건 일요일이 되어야 가능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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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1:15:03설마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다들 나가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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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서희주 (21575E+53) 2016. 5. 12. 오후 11:21:41(잠시 그로기 상태에 빠져 있었음
에혀 이래서 심야작업은 고되네요 -
952 채은주 (73663E+58) 2016. 5. 12. 오후 11:22:0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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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1:24:22서희주와 채은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서희주는 정말 고생이 많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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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11:24:23으아 리갱
친구놈이 계속 전화 걸음 -
955 주연주 (8854E+54) 2016. 5. 12. 오후 11:26:06나... 보트 갱신해!!
주연주... 자랑스런 호은학교학생이야!!
(이미 갱신되있는 호은학교다.) -
956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1:26:36태민주와 주연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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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채은주 (73663E+58) 2016. 5. 12. 오후 11:29:18모두 안녕하세요 :)
태민주 주연주 어서와요! -
958 채은주 (73663E+58) 2016. 5. 12. 오후 11:31:02내일 카드포스트 소스 메이저 업데이트.업데이트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 사이. 그동안 접속 불가.
라네요. 오전에 오실분들은 참고하세요. -
959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1:36:16>>958 네. 그거 봤습니다. 아마 저 이외에는 딱히 없지 싶지만 말이죠. 오전에 있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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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11:38:29어서소세요 주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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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름 없음 (06239E+57) 2016. 5. 12. 오후 11:47:44>>959
|ㅈㅇ) (나 휴학이라 한가해서 맨날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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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채은주 (73663E+58) 2016. 5. 12. 오후 11:48:55현우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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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태민주 (17588E+50) 2016. 5. 12. 오후 11:51:09어서오세요 현우주
도올리일 분! -
964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1:51:56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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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하늘주 (23307E+60) 2016. 5. 12. 오후 11:58:39>>963 음. 린비주가 기절잠에 빠지셨는지 알 길이 없는지라.. 만약 아직도 답레 쓰시고 계신다고 한다면.. 입장이 난감해지는고로 일단 전 보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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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02:31이거 느낌이 이상하군요. 뭔가 글을 쓰면 데이터베이스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글이 뜨는데 말이죠. 저만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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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채은주 (6963E+61) 2016. 5. 13. 오전 12:04:07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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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06:45아무튼 여러분. 크로스 오버 스레는 세워뒀습니다. 내일부터.. 아. 날짜는 오늘부터네요. 아무튼 자고 나신 뒤부터는 저 크로스오버 스레로 가시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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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태민주 (87439E+55) 2016. 5. 13. 오전 12:07:05베덕이니? 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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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태민주 (87439E+55) 2016. 5. 13. 오전 12:07:27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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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10:40왜 글이 안 올라가니! 왜!! 8ㅁ8 내가 무슨 올리지 못할 글을 올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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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채은주 (6963E+61) 2016. 5. 13. 오전 12:13:40지금부터 약간씩 업데이트의 기미가 보이네요... 금지단어 적은것도 아닌데 자꾸 데이터베이스 오류가 뜨고...8ㅁ8 아, 참치에는 금지단어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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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채은주 (6963E+61) 2016. 5. 13. 오전 12:14:50아 보인다! 레스 보인다 ㅠㅠㅠㅠㅠㅠ!!!! (환호
>>968 네, 알겠습니다! 이틀동안인가요? 기대되네요 ㅎㅎ -
974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19:03>>973 네. 2일간입니다. 금요일 토요일이요. 참고로 무대가 될 호은제는 금 토 일 3일이에요. 일요일을 뺀 이유는 그때는 호은 학교 이들로만 해야하는 진행이벤트가 있으니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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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이름 없음 (18321E+60) 2016. 5. 13. 오전 12:22:45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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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23:43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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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채은주 (6963E+61) 2016. 5. 13. 오전 12:24:54>>975 어서 와요!
그렇군요, 기댜할게요 :D!! 그럼 전 이만 리타를.... (스르륵
굿나잇 굿드림. -
978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25:14안녕히 주무세요! 채은주. 좋은 꿈 꾸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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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린비주 (86386E+60) 2016. 5. 13. 오전 12:38:19어째서 지금.... 잠들었다가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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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39:31사실 그러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린비주. (토닥토닥)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너무 피곤하면 빨리 가서 주무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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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린비주 (86386E+60) 2016. 5. 13. 오전 12:46:48ㅎㅎㅎㅎㅎㅎㅎ 언제 잠들었는지를 모르겠어서 더 당황스럽네요. 시간도 시간이니. 일단 자고 오후쯤에 이어올게요. 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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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47:49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좋은 꿈 꾸세요. 그런데..오후는 크로스오버라서.. 될지가..(절레절레) 뭐, 어차피 막판 상황에 가까우니까 상관은 없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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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2:50:10그럼 하늘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이벤트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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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시원주 (11573E+58) 2016. 5. 13. 오전 8:23:04리허설중에 잠깐 갱신입니다. 우와. 갑자기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실력이 확 늘었어요. 우리... 실전 타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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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하늘주 (58562E+65) 2016. 5. 13. 오전 11:09:08오늘부터 내일까지는 퀸 오브 로즈와의 크로스오버 기간입니다. 고로 크로스 오버 스레로 와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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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2:39:38너무 가라앉으면 곤란하니까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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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WE0/5HKmSU (51923E+46) 2016. 5. 14. 오전 1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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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전 12:55:01어억..?! 떠, 떡이라니..?! 이럴수가...! 떡을 받아버렸어! 좋은 떡 감사합니다! 지금 크로스 오버 중이라서, 텅 비어있었는데..이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
그럼 제 측에서도 뭔가를 준비해야겠군요. 후후후... -
989 단비주 (56005E+53) 2016. 5. 14. 오전 6:54:58나에게는 염동력이 있지 (세기말포즈
불타오른다 스레! 요동친다 스레! 올린다 스레의 비트! 선라이트옐로오버드라이브으으으으으으으으!!!! -
990 린비주 (44615E+56) 2016. 5. 14. 오전 8:02:46어제 휴대폰 사정으로 못 온 린비주입니다.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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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1: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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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9:14:05뭔가 엄청 많이 내려간 거 같다...! 고로 나는 일단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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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9:14:18이..이대로 내려가게 둘순 없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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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9:14:32.......?! 겨울주?! 우리 서로 통한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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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9:20:09?! 그런 거 같네요!(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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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하늘주 (72184E+61) 2016. 5. 14. 오후 9:21:14이왕 이렇게 된거 여길 터트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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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9:21:57그러죠!(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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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건주 (44442E+54) 2016. 5. 14. 오후 9:23:00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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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린비주 (44615E+56) 2016. 5. 14. 오후 9:23:05터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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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9:23:11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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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겨울주 (06709E+57) 2016. 5. 14. 오후 9:23:17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