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2628849>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97. 나의 과학실험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5. 7. 오후 10:47:29 - 2016. 5. 10. 오후 5: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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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L2qau6exE (73554E+61) 2016. 5. 7. 오후 10:47:29☆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96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2541813/recent
"음. 슬슬 정리를 하는게 좋으려나? 그런데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혼자서 조용히 정리를 하고 있는 모 남학생의 조용한 한마디. -
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2:01:0097판이야. 97판! 이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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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랑 (72111E+52) 2016. 5. 8. 오전 12:01:29방관했는데.. (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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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전 12:04:43방관하긴 했지만..(찔림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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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2:04:52그래도 또 다시 여러분들은 저의 분기를 통과해서 해피엔딩으로 가버리고 말았지요. 허허허. 대단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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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2:06:56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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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2:07:2912시가 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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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91529E+54) 2016. 5. 8. 오전 12:10:42세수 끝 야식 레디!
왔습니다. 돌릴까요 다혜주? -
8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2:11:23(불안해서 혼날 걸 무릅쓰고 중재시도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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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2:13:23>>7 옙. 미국에서 돌리죠.
.dice 1 2. = 1
1.서
2.다 -
10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2:14:11저 요즘들어 선레를 많이 걸린단 말이죠.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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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2:16:50요즘 너무 독백을 안 썼어. 내일은 무조건 쓸거야! 하하!
.dice 1 5. = 4
1.일상계열
2.분홍계열
3.시리어스 계열
4.NPC 이야기
5.고민계열
2번이 걸리겠어? 설마! 하하하! 아까전엔 선택지가 2개밖에 없어서 그런거야! 이번엔 안 걸리겠지! -
12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2:17:26npc...?(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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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2:17:28N...NPC...?! 쓰..쓸게 없는데..!? 저거 그냥 채우려고 넣은건데..에이! 다갓!! 이러지 맙시다! 우리!
.dice 1 4. = 3
1.일상계열
2.분홍계열
3.시리어스 계열
4.고민계열 -
1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2:18:00시리어스 계열이라. 간만에 하늘이 시리어스 한 독백을 써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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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2: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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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2:18:58>>10 서희주가 원하는 상황 꼽아서 다이스 돌리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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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2:21:01>>16 흐음, 저도 생각 나는 건 얼마 없어서...
.dice 1 3. = 1
외국에서 버스킹 직후
뮤지컬 관람 직후
의문의 여성 스토커
에이 설마 3번 걸리겠어 -
18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2:21:25다갓 웬열... 그럼 그걸로 선레 써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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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전 12:37:58https://youtu.be/Ohae4Lxp6Po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바람속의 먼지, 우리 모두는 바람속의 먼지일 뿐. 모든 것이 바람속의 먼지로다. 염세적인 가사를 읆는 목소리는, 명백한 어린 여자아이의, 청아하고 고운 음색이었지만, 그 음색은 마냥 곱고 맑지만은 않았다. 되려, 금방이라도 그칠 듯 불어오는 미풍처럼 투명하면서도 담담한 것이, 덧없기 그지 없는 음색으로 음악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었다. 모두 짐작했겠지만, 이 어리면서도 조숙한 음색의, 능숙한 기타 연주로 제 노래를 스스로 보완하는 어린 가희는 바로 이다혜의 모친 손수연의 패션쇼를 응원하고 관람하기 위해 호은골에서 온 호은 학교의 초등부 학생, 정서희였다. 순박하게 생긴 말간 얼굴에 쓸쓸한 표정을 가득 띄운채, 투명한 목소리로 허무를 표현하는 서희의 주변으로는 사람들이 꽤 몰려 있었다. 유튜브에라도 올리려는지 그녀를 동영상에 담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윽고 노래가 끝나자, 서희는 언제 쓸쓸한 표정을 지었냐는 듯 말갛게 웃으며 또박또박한 영어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정서희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을 마치고 가볍게 목례하자, 박수를 쳐준 행인들은 곧 제 갈길을 가기 시작했고, 서희는 자신의 기타를 챙겨 일어나려다, 문득 낯익은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어보였다. 그제서야, 서희에 입에서는 모국어가 터져나왔다.
"아, 다혜 언니!" -
20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전 12:42:25뭘 부르게 할까 하다가 오늘 라이브로 들은 곡으로... 물론 제가 오늘 들은 버전은 남자가 부른 버전이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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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전 12:45:46감동적인 결말이네요..... 해피엔딩이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늘주도 참여한 모든 학생분도 수고하셨어요!
물론 이벤트 얘기. 채은주 갱신합니다 :) -
22 이다혜-정서희 (64163E+53) 2016. 5. 8. 오전 12:45:53안감이 덧대진 청색 버튼 스커트. 위에은잔팔 셔츠를 입고 밑단을 치마 안으로 집어넣었다. 발목까지 오는 하얀 양말에 검정색 태슬 로퍼를 신고는 크로스 에코백 하나를 메고 빆으로 나온다.
사람이 북적이는 곳에서 쇼핑을 하려 옷가게를 지나가다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고 그 곳에 가보니 서희가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었다. 잠시 노래를 감상하다 끝난 후 박수를 짝짝 쳐준다. 또박또박 말하는 영어를 듣고는 잠시 피식 웃었다. 귀여워라.
"어. 버스킹 공연 하고 있었나보네?"
자신도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잠시 영어에 찌들어있던 뇌를 식히려 모국어를 써본다. 역시 한국어가 제일 편해. -
2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2:46:16채은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왜 다 감동적이란거에요! 아니야! 아니라고! 그냥 막 쓴거라구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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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전 12:51:35막 쓴게 감동적이라는 불편한 진실 :0..?! (동공지진
배드엔딩은 어떻게 되나요? 어쩐지 궁금하네요. -
25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2:53:05"패션쇼로 받은 예술적 영감을 표출하고 있었죠. 아, 마지막 곡은 그냥 부르고 싶은 노래 불렀지만 말예요."
그렇게 재잘거리는 서희의 뒤로, 기타 케이스 위에서 잠을 자고 있던 새하얀 고양이, 버디가 눈에 띠었다. 검은 기타 케이스 위에 점이 찍힌 듯, 혼자만 새하얀 지라, 더욱 그랬다. 서희는 버디를 한 품에 안고, 기타를 마저 챙겨서는 케이스 째로 등에 매었다. 읏샤, 하고 기합을 넣긴 했지만 노상 들고 다니다 보니 무겁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서희는 버디를 안은 손을 살짝 고치며 다른 말을 꺼냈다.
"미국이다보니까 팝송이랑 브로드웨이 뮤지컬 넘버 위주로 선곡하다보니 머리가 탈탈 털리는 기분이더라구요.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 나라 노래도 외국 노래도 다 부를 수 있어서 제약이 없었는데. 영어만 하다 보니까 혀가 요로코롬 꼬부라지는 것도 같았고요."
외국인이 와서 말을 걸거나, 조금 전처럼 멘트를 칠때도 똑똑하게 잘만 대답할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모국어가 편한 것은 사실이었다. -
26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2:54:05어서와요 채은주!
(버터간장밥과 푸딩 두개를 비운 뒤에야 배가 찼다(살찌는 소리 -
2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2:54:20>>24 음..배드엔딩으로 준비되어있는건 2개였습니다. 인오 선생님이 호은골을 영원히 떠나는 것, 혹은 원구가 되게 많이 다쳐서 병원에 실려가는 엔딩입니다.
1번째는 방관하는 이가 더 많을때 준비되어있는거였고...
2번째는 맨 처음에 다이스를 굴릴때 1이 많았을때 준비되어있는 전개에서 나올 엔딩이었습니다. -
28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전 12:57:44서희주도 안녕하세요! 그거 엄청 맛있겠네요... :0
>>27 ...........:0............. (동공지진
여러분 정말 잘 해주셨어요! 해피엔딩이라 정말 다행이에요!!ㅠㅠ(절박 -
29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2:58:35>>27 히익
원구 아재는 배드엔딩에서 왜 다치시나요? -
30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2:59:10>>28 살이 찌는게 함정이지만요...☆(맛있긴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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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01:31>>29 음. 처음에 다이스를 굴릴때 1번이 많이 나왔으면 숲 속에서 인오와 만나게 되는데 원구가 거기로 오게 되고, 거기서 이제 싸움이 커지면서, 인오가 확김에 밀치는데, 그 때문에 떨어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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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전 1:02:40>>30 ........☆ (주륵
괜찮아요. 모 방송에서 맛있게먹으면 0칼로리라네요! 믿어보자구요! ㅠㅠ -
33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03:08>>31 오마이갓..... 1번 많이 떠서 나오는 해피엔딩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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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03:54>>32 부디 그렇길 바랄 뿐입니다...ㅠㅠ(문제는 더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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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05:07>>33 1번이나 2번이나 해피엔딩은 동일한 전개라고 합니다! 짜잔!(얻어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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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전 1:07:12>>31 ........! 여러분!! 정말 다행이군요!!!!(진짜절박
>>34 사실 저도 서희주레스를 보고 살짝 허기가.... (동공지진
어떡하죠다갓.
.dice 1 3. = 1
1 공기를 먹는다
2 침을 삼킨다
3 발닦고 자기나 해ㅡㅡ -
37 이다혜-정서희 (64163E+53) 2016. 5. 8. 오전 1:07:51"그래? 패션쇼는 즐거웠어? 저기 고양이는 이름이... 버디였나... 여전히 귀엽네."
아마 스치듯 모습을 보고 이름을 알고 있었는지 익숙하게 말을 해본다. 그리고는 뒤에서 한 외국 남성이 말을 걸어온다. 겉보기에 험악하게 생겨서 살짝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게 왜? 라며 대답을 한다.
ㅡ Do you know where the shops are located nearby? I moved to this town came much a newbie. Have ryeona looks like Koreans do not even know ...?
들어보니 내용을 대충 이 동네로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요 근처 상가가 어디 있는지 아냐는 내용이었다. 한국인처럼 생겼는데 모를 수도 있겠다는 혼잣말도 덤으로.
"Hmm. I saw your mobile phone seems to find accessories shop. Inde right where the mall, I guess go out to the right. Ah. Yes Koreans. Come on up here many times but I know geography."
그리고 이 오른쪽으로 돌면 그 쪽이 찾고있는 악세사리 가게가 나올 것 같다고 말을 했다. 그와 같이 한국인은 맞는데 미국에 자주 와서 지리 정도는 잘 알고 있다는 것도. -
38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전 1:08:33>>35 ........ :0 이 표정만 몇번째인거죠..... (동공지지ㅣㄴ
>>36 와아! 공기 맛있다! :D 근데 왜 눈물이 나지. -
3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0:26뭐 약간의 뒷이야기를 더 하자면 사실 이 이벤트는 할까 말까하면서 조금 애매했어요. 인오와 원구에게 뭔가 뒷사정이 있다는 이야기는 제가 호은 학교에 막 들어왔을때..그러니까 아마 입학식 끝나고 난 후에, 당시 스레주인 채은주가 이야기한거거든요.
언젠가 푸신다고는 하셨는데, 결국 스레주가 교체되어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어쩔까 하다가, 그냥 한번 제 생각대로 풀어보자라는 식으로 해서 짜둔거어에요. 그리고 그게 이번 이벤트로서 나오게 되었죠.
아주 살짝이지만.. 그 당시에 저와 함께 하셨던 분들이 지금 이 스레를 관전하고 계실진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나마 그 분들이 궁금해하던걸 풀어보고 싶기도 했고요. 물론 계실지는 모르지만!! -
40 이다혜-정서희 (64163E+53) 2016. 5. 8. 오전 1:10:54>>37 +역시 다혜는 현지인같은 능숙하면서도 깔끔한 말투로 영어를 남발하고는 미소를 지으며 잘 가라고 해준다. 후에 미국인은 고맙다며 내가 말한 쪽으로 갔고 서희를 바라봤다.
"음... 본의아니게 영어를 써버렸네." -
41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11:34>>35 뭐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거죠(해탈
>>36 (토닥토닥... -
42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20:58"알고 있었네요? 맞아요, 버디."
버디는 자기 얘기를 하는 걸 알았는지, 잠에서 깨어나 왜옹, 하고 울며 졸린 눈을 끔뻑이고는, 다혜를 보고 한번 더 왜옹, 하고 울었다. 이윽고 다시 잠에 빠져들기 시작한 버디를 어르는데, 지나가던 외국인 사내가 다혜에게 길을 물었고, 다혜는 사기캐답게(취소선) 원어민 뺨치는 유창한 영어로 대답해주었다. 서희는 그 모습을 버디를 어르며 멀뚱히 보고 있다가 남자가 가고 나서야 말을 꺼냈다.
"미국이니까요. 그나저나 아까 그 아저씨, 악세사리 가게 찾는 거면 애인님 줄 선물이라도 사러 가는 걸까요?"
서희는 흥미진진한 표정을 짓다 말고 어깨를 으쓱였다. 자기가 쓸 거 살 수도 있겠지만서도.
"스스로 연애는 뒷전이라서 그런가, 남의 연애사만큼 재밌는 것도 드물더라구요. 노래 부르는 데 도움도 되고." -
43 이다혜-정서희 (64163E+53) 2016. 5. 8. 오전 1:30:48"응. 알고 있었어. 우리 집에는 강아지 2마리 있는데. 언제 한 번 볼래?"
요새는 쭈~나 짜~ 같이 끝부분만 따서 부른다. 그게 더 다정다감하게 보이니까. 그건 그렇고 걔네... 정말 많이 성장했다. 몇 년만 더 있으면 늠름한 대형견이 될 것 같은 느낌?
"글쎄, 'If the boroughs for a gift for a lover I'll recommend simple things such as necklaces or bracelets.' 이렇게 말해줄걸 그랬나?"
다시 한 번 유창한 영어를 선보이고는 웃어보였다. 일종의 농담이니 장난끼 있는 표정과 함께.
"그래? 남의 연애사라..."
잠시 랑이를 떠올렸지만 서둘러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몇 일 전에 100일이었지? 아마. 아직 만나지도 못했네... 조금 씁쓸하기도 하고. -
4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40:16음..하늘주는 슬슬 너무 졸리다고 합니다. 이대로 사라지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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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1:41:19"보고 싶어요. 나는 고양이만큼이나 강아지도 좋아하거든요."
서희는 다혜의 강아지 이야기에 듣던 중 반갑다는 듯 웃으며 선뜻 고개를 끄덕였다. 고양이는 고양이 나름의, 강아지는 강아지 나름의 매력이 있었고, 서희는 그래서 고양이든 강아지든 가리지 않고 좋아했다. 사실, 모든 포유류의 새끼들을 사랑스럽게 여기는 마음도 있었다.
"그랬으면 더 재밌었을 지도요. 어쩌면 그 아저씨가 당황하거나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볼 수 있지 않았을까도 싶어요. 뭐, 지금은 상상의 소재로 삼는 걸로 만족해야겠지만."
대신 다혜 언니...를 놀릴까 했지만 표정이 왠지 씁쓸해보이니까 그만두도록 하자. 서희는 눈치 빠르게 토픽의 직접적인 부분은 재껴가며 대답했다.
"실제로 경험하는 것만은 못하겠지만 어쩌겠어요. 상대가 없는데. 간접 경험으로라도 만족해야죠." -
46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43:16서희주... 제가 잠이 쏟아져서... 킵 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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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지영주 (64582E+52) 2016. 5. 8. 오전 8:23:34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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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성호주 (08998E+54) 2016. 5. 8. 오전 9:26:32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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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9:31:05인터넷아...(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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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9:37:08......(비슷한 타이밍에 기절잠
심지어 돌리는 꿈이라서 기절한 줄도 몰랐어요... -
51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9:39:29>>50 아니 실제로 다혜주와 돌리시지않으셨나ㅇ...는 그 중간에 주무셨을 수도 있겠네요.(눈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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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정서희 - 이다혜 (91529E+54) 2016. 5. 8. 오전 9:42:02저기 끊긴 부분에서 기절잠을 했는데 하필이면 거기서 이어서 계속 돌리는 꿈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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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9:54:08>>52 ...?! 세상에...(토닥토닥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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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영주 (64582E+52) 2016. 5. 8. 오전 10:07:32져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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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0:10:48하늘하늘~~!!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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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0:16:22아무도 응답을 해주질 않아...!!(울뛰) 뭐..이건 농담이고 빨래 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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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지영주 (64582E+52) 2016. 5. 8. 오전 10:20:51져어어어어엉!!!!!
지영: ...... -
58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0:31:45>>53 아마 자기 직전까지 돌리던 게 무의식에 남아 꿈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
늦었지만 지영주랑 하늘주 어서와요. 배고파..... -
59 지영주 (10737E+51) 2016. 5. 8. 오전 10:31:45... 그리고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지영주는 졍졍거리며 퇴장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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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0:32:20>>59 어딜 가시나... 는 저도 곧 외식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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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영주 (10737E+51) 2016. 5. 8. 오전 10:32:40......... 솔직히 이거 트로피 감 아니에요..? 계속 다른사람하고 같은 시간대에 글 올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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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영주 (10737E+51) 2016. 5. 8. 오전 10:33:46>>60 그렇군....! 서희주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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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0:41:5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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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영주 (64582E+52) 2016. 5. 8. 오전 10:42:05또 아무도 없군... 져어어어엉.........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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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0:43:10하늘주 빨래 다 널고 등장! 빨래 너는건 귀찮아!! 계시는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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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지영주 (64582E+52) 2016. 5. 8. 오전 10:43:18>>63 아니.. 저한테 무슨 소환 패시브 스킬이리도 있는 건가..? 어쨌든 다혜주 어서와요!! (어깨 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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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지영주 (64582E+52) 2016. 5. 8. 오전 10:43:41하늘주도 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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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0:45:08하늘주 지영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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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0:47:33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또 시원주의 이벤트가 있는 날이로군요. 4일 연속 이벤트. 이건 이거대로 상당히 일이로군요. 여러분들이 4월 한달간 얼마나 쌓여있었는지 아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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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1:20:09샤워하고 왔습니당
>>69 HAHAHA 그러고보니 다음주는 이벤트 일정이 어떻게 되더라요, 아직 미정인가? -
7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21:37서희주 하이하이에요! 음. 다음주 이벤트는 일단 제가 기억 못하는걸지도 모르겠는데 딱히 잡힌건 없어요. 다만 미니 이벤트로 호은제를 열거고, 일단 로즈와 크로스오버 문의하던게 아직 이야기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이 호은제를 이용해서 크로스 오버를 열어볼까 생각중이에요. 물론 로즈측의 캡틴과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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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1:23:08상세한 설명 고마워요! 다음주 일요일이 빈다면 제 이벤트를 앞당겨도 될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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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24:34아침인데 왜 국이 없는 것이냐...! 국 없는 아침밥 다 먹은 겨울주 재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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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1:25:21어서와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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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26:25겨울주 하이하이에요!!
>>72 앞당기는것에 대해서는 음.. 조금 애매하긴 하군요. 사실 그때 진행을 하나 할게 있는지라. 물론 저녁이 아니라 오후에 할거라서 겹치진 않겠지만요. -
76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전 11:28:11>>75 예이! 그럼 상황 봐서 정하는 걸로 할게요. 다다음주도 별로 상관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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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28:35그럼 이제 NPC중에서 제대로 썰이 풀리지 않은건 효진 선생님 뿐이로군요. 당연하지만 효진 선생님도 관련된 이벤트가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게 언제 하게 될지는 모르겠군요. 아마 제 느낌상으로는 현실 기준 7월달이 되지 않을까 예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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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율주 (17318E+49) 2016. 5. 8. 오전 11:28:48아침부터 그림 날려먹었다아아아
(쥬금) -
79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29:03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개인이벤트의 전체 틀은 다 잡았고 이제 살을 붙이면 되는데...문제는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원하는 브금이 안 나온다는 것...!(절규 -
80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29:57>>78 율주 어서오세요! 는...(토닥토닥(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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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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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31:29사실 개인 이벤트가 어찌보면 정말로 하기 힘든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아마 준비해보신분들은 다 알거라고 보는데.. 이게 자칫 잘못하면 참가자들이 병풍이 될 수도 있고, 그렇다고 참가자들을 신경쓰면 스토리가 꼬일수도 있고... 그 균형을 맞추기가 엄청나게 힘들죠.
덕분에 이벤트 할때마다 항상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어쩌라고 -
83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전 11:32:16아침에 간만에 외출이나 해볼까... 라며 준비하려고 침대에서 일어난 순간 방바닥에서 뒹굴거리게 되었군요. 좋아. 그냥 침대에나 있으라는 계시인 겁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요.(이불에 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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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율주 (17318E+49) 2016. 5. 8. 오전 11:32:50>>81 (잘생겼지만 취향엔 맞지않아서 체력이 소량 회복되었다!)
>>80 2시간동안 그렸는데 컴이 지혼자 꺼졌슴다.흑 -
85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전 11:33:00다들 안녕하세요! 바깥 날씨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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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율주 (17318E+49) 2016. 5. 8. 오전 11:33:12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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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33:38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역시 이불밖은 위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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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33:41>>82 확실히 그렇다고 합니다.(끄덕끄덕) 저도 지금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참가자들의 난입도를 높이는 거라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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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전 11:34:19무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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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율주 (17318E+49) 2016. 5. 8. 오전 11:34:48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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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35:16예온주 어서오세요!
>>84 아...그 기분 알아요.(하루종일 그린 거 날려먹은 적 있는 1인) 저도 그런 일을 겪은 후에는 중간에 저장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합니다.(토닥토닥 -
92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35:39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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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전 11:35:40태양주도 안녕하세요. 참가자들을 어떻게 참여시킬지도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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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1:37:03다들 안녕하세요~ 일을 좀 하고 왔습니다.
그럼... 돌.. 아니, 킵한걸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
95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37:46>>94 앗, 그러게 말이네요.(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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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38:14태양주 하이하이에요! 근데..잠깐 안 본 사이에 레스 추가 수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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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38:48>>96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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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전 11:39:28그릉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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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율주 (17318E+49) 2016. 5. 8. 오전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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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40:10>>95 다시 보니 엄청 자연스러운 오타가 발생했군요. 네 가 아니라 에 라고 쓰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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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40:21진정해요! 태양주! 동물화가 되면 안된다구요! 스테이!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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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1:41:21>>95 그럼 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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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42:10>>102 다혜주만 괜찮으시다면요! 다혜주 차례였다고 기억하는데...최근 레스 다시 올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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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율주 (17318E+49) 2016. 5. 8. 오전 11:44:51(팝콘+토마토 주-스)(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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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전 11:47:03>>103 넵.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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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전 11:47:39그럼 예온주랑도 돌리실 분 있으려나요.. 바깥에 못 나가게 된 거 돌리기나 하련다.(관전도 재미있음)(심심함)(그럴 바에는 고민이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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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전 11: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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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전 11:48:24>>106 슝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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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율주 (17318E+49) 2016. 5. 8. 오전 11:48:59>>107 굿!(엄지척)(짤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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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전 11:49:08그럼 미국에서 돌리실래요? 원하시는 상황같은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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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49:33예온주와 태양주도 돌리게 되는건가요? 처음 보는 조합이다! 구경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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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50:42(눕기(뒹구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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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전 11:53:53>>110 선레주실겁니까? ...미국이요? 뜻하신대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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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전 11:54:35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그러고보니 공포왜곡계 브금은 정말 무섭습니다.. 밤에 혼자서 이어폰으로 듣지마세요... 어젯밤에 꿈에서 그 브금이 흘러나오는데 끝내주게 무섭더라고요... -
115 린비주 (93864E+56) 2016. 5. 8. 오전 11:56:439시부터 차를 타고있는 린비주예요. (흐릿) 할머니랑 밥 먹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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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전 11:57:17린비주 하이하이에요! 내일도 학교 가시면서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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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이름 없음 (17318E+49) 2016. 5. 8. 오전 11:57:30린비주 어서오세요!즐밥하세요 오옹!
반숙 계란후라이 마시쪙! -
118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전 11:58:00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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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린비주 (712E+56) 2016. 5. 8. 오전 11:59:21다들 반가워요! 내일 새벽 2시 정도에 집에 도착한다는데.... 뭐 시험도 끝났으니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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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2:00:13내일 학교를 가는데..새벽 2시에 집에 온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힘내세요. (눈물
하늘주도 슬슬 점심 좀 먹고 올게요! -
121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2:00:32앗,그러고보니 내일...
(월요일인걸 알고서 복치사) -
122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후 12:00:36음... 겨울주...? >>105 보셨나요...? 어허허.
린비주는 어서오세요. -
123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2:00:51하늘주 즐밥하십셔!
-
124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후 12:01:24>>114 렛츠 다이스!
.dice 6 7. = 6
7/예온
그외/턍 -
125 린비주 (79085E+52) 2016. 5. 8. 오후 12:01:57하늘주 밥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126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12:02:04하늘주 다녀오세요!
>>122 헉 제 난독증...! 진짜 죄송해요. 지금 바로 다시 올려드릴게요! -
127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후 12:02:34어서오세요 린비주!
-
128 겨울 - 다혜 (78073E+53) 2016. 5. 8. 오후 12:03:58아까처럼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면서 원하는 것을 주문하는 다혜를 보면서 나는 어서 무엇을 어떻게 주문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또 거듭했다. 조, 좋아...9할 정도는 바디랭귀지로 갈까.
" ...... "
다혜가 주문을 마치자 종업원은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잠시동안만 더 고민을 하다가 메뉴판을 그녀 앞에 딱 피고는 손가락으로 원하는 메뉴 두 개를 차례대로 가리켰다.
" ...디스 스테이크, 디스 스파게티. "
그러자 종업원은 다소 아련한 눈빛으로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메뉴를 적고 자리를 떴다.
...왜, 왜, 왜 나를 그렇게 아련한 눈빛으로 쳐다본 건데에에에...?! 뭐, 뭐, 뭐 내가 불쌍해?! 불쌍해보여?! 동정이라도 느꼈어?! 영어를 못하는 게 뭐 어때서!
그리고 나에게 포크와 물을 권하는 다혜를 보고는 다시 도끼눈을 떴다.
" ...내, 내가 어린 애로 보여...?! 왜 그렇게 하나하나 챙겨주는데...! "
의도치않게 발끈해버리고 난 다음에 다시 삐친 표정을 지으며 한쪽 볼을 부풀리고는 물티슈로 손을 닦았다.
//음식이 나오는 부분은 다혜주가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까지입니다. 다혜주 진짜 죄송해요. 미처 못 봤어요ㅠㅠㅠ -
129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후 12:04:32선레는 저군요. 구체적으로 미국 어디인지가 필욧날것 같습니다...
-
130 린비주 (24613E+55) 2016. 5. 8. 오후 12:05:50하늘주 답레도 이어야하는데... 일단 무리하는 선에서 빨리 써오지요! 다만 유비 오빠가 동물원에 바로 찬성할지 아닐지 감이 안잡히네요... 린비랑은 다른 성격이라 뭔가 어렵다고 할지. 이럴때는 역시 다이스!
.dice 1 2. = 1
1. 찬성
2. 다른 장소를 말한다 -
131 린비주 (95666E+54) 2016. 5. 8. 오후 12:07:20그럼 일단 차니까. 조금 있다가 이어올게요.
린비주는 슬슬 멀미가 나기 시작하니 더 심해지기 전에 가볼게요. 다들 조금 있다가 봬요! -
132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후 12:08:34미국 패션쇼 열리는 데니까 그냥 쇼핑몰이나 숙소 로비라던가..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었다거나.. 길거리에서 돈이 부족해서 꼭 사고 싶은 이걸 못 산다거나.. 뭐 여러가지로 할 수 있겠죠...?
-
133 이다혜-이겨울 (64163E+53) 2016. 5. 8. 오후 12:14:11.. 그래. 잘했어. 장하다 우리 겨울이. 겨울이 하는 영어에 무심고 풉, 하고 뿜을 뻔 했지만 그걸 용케 참고는 물을 한모금 더 마신다.
"이야. 별걸 다 투덜대네. 그냥 받으면 어디 덧나시는가?"
겨울의 투덜거림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중얼거렸다. 별 아닌거에 발끈하는 걸 보니까 왠지 모를 부끄러움 때문이지 않을까 ㅡ는 아까 말했던 디스 스테이크, 디스 스파게티의 영향일지도ㅡ 라는 추측을 해본다.
-
잠시 식당에서 흘러나오는 팝송을 듣다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걸 보자 미소를 짓고는 음식을 바라본다. 나에게는 토마토 오일 스파게티, (작은 사이즈. 5조각 정도?) 불고기 포테이토 피자, 파인애플 에이드가 나왔고 겨울이는 자기가 주문한 스테이크와 스파게티가 나왔다. 그리고 겨울이에겐 나이프까지 같이 주어졌다.
나는 종업원이 가기 전 땡큐, 라며 감사의 인사를 했고 종업원은 그에 화답하듯 미소를 지은 후 멀리 가버렸다.
"잘 먹겠습니다~"
그 말 한 마디를 남기고는 스파게티부터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
134 태양 in 로비 (41801E+52) 2016. 5. 8. 오후 12:14:32"....."
속소의 로비의 쇼파에 위축된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미국, 언제나 처음 와 보는것은 무섭다.
아니 애초에 그전에는 한국을 벗어나 본적이 없지만. 일단 뭐라도 해야할것 같아서 방 밖으로 나왔지만, 뭘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를 않는다. 숙소 밖으로 나가면 전부 영어를 쓸거 아냐. 그건 그거대로 무섭다고. -
135 배예온-태양 (59384E+54) 2016. 5. 8. 오후 12:20:46/안가. 안해. 안돼/
/특허 논문이랑 증명 논문이랑 수학적 무언가랑 등등등 안 하면 못 가게 될 거예요./
/......좋아. 그걸 위해서야./
"그건 무엇이었을까?"
그 의미심장한 웃음... 불길했다.
바깥에서 비서에게 예희를 인계하고 노점상에서 정말 맛있어 보이는 먹을거리를 조금 사들고 들어온 숙소의 로비에서 태양을 발견합니다. 숙소 로비도 뭐 할만한 건 많지. 니까 놀아도 되지만...아니 그것보다는 방에 박혀있는 쪽이 더 이상하려나.
"안녕?"
가볍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면서 바깥도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조금 먹을래? 라고 먹을거리를 꺼내줍니다. -
136 엄성진주 (52194E+56) 2016. 5. 8. 오후 12:22:52호오 돌릴 사람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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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배예온-태양 (59384E+54) 2016. 5. 8. 오후 12:23:49안녕하세요 성진주!
-
138 엄성진주 (52194E+56) 2016. 5. 8. 오후 12:24:47다들 안녕하세요
-
139 겨울 - 다혜 (78073E+53) 2016. 5. 8. 오후 12:29:39아...인터넷이 잠시 끊겼네요. 바로 잇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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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태양 in 로비 (41801E+52) 2016. 5. 8. 오후 12:33:01"....고마워."
쇼파에 쪼그려 앉아있다가 먹을거리를 건네주는 누군가에게 인사합니다.
뭐지. 프렌치 프라이? 약간 배고프던 감이 있던차에 잘됐다.
부스럭부스럭소리를 내며 조금씩 먹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실례지만 누구세요?"
나에게 먹을거리를 건내준 누군가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
14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2:39:18하늘주가 점심 먹고 갱신합니다. 하지만 슬슬 외출을 해봐야할것 같군요. 어버이날 깜짝 준비를 위해서 잠깐 갔다올곳이 생겼거든요.
계신분들은 전원 다 하이하이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보실진 모르겠는데 린비주. 답레 무리하게 쓰실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정 안되면 일상 없던걸로 해도 되는거고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현실이고요.
그럼 하늘주는 일단 외출하겠습니다. 다들 조금 있다가 봅시다. 제가 없다고 싸우고 그러면 안됩니다. -
142 배예온-태양 (06541E+54) 2016. 5. 8. 오후 12:41:04고맙다는 인사에 별 거 아니라고-정말 별 거 아니었다- 말한 다음에..... 누구세요 란 말에
"에"
라고 말합니다. 나 그래도 나름 호은 학교에 잘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아니다.) 어쨌던간에 호은 학교 학생이고 이름은 배예온입니더.. 라고 아주 간단한 자기소개를 합니다. 그거 외엔 할 말이 별로 없지 않으려나요..? 아 서로 자기소개가 있군요.
"호텔에서 묵고있는 사람 중에 학교 학생이면 거의 호은학교 학생이니까.." -
143 겨울 - 다혜 (78073E+53) 2016. 5. 8. 오후 12:42:31" 내가 알아서 챙길 수도 있거든? 갑자기 니가 챙겨주니까 어린애 취급하는 거 같은 거 뿐이라고. 다른 이유는 1도 없어, 진짜... "
한 번 심호흡을 하면서 발끈해버린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서 볼멘소리로 투덜거리듯이 말했다. 그러고는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무표정으로 창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 후 음식이 나오자 나는 종업원을 빤히 보면서 고개를 한 번 끄덕이는 것으로 감사의 표시를 했고 다혜는 종업원에게 땡큐라는 소리를 하고 잘 먹겠다면서 스파게티부터 먹기 시작했다.
" 나도 잘 먹겠습니다-... "
...나라면 내가 주문한 이 음식들이 정확히 무슨 종류인지 모르는 상태로 그냥 사진을 봤을 때 맛있어보여서 주문한 건데...뭐, 난 딱히 가리는 음식 없으니까 입에 맞으려나-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우선 스테이크부터 포크와 나이프로 먹기 시작했다. 다행이다, 되게 맛있다.
내가 먹던 스테이크는 양이 얼마 없어서 금방 끝났고 나는 스파게티에 손을 대게 되었다. 음, 이건 뭐 평범한 스파게티처럼 생겼네. 포크를 들고는 먹었고 맛은 괜찮았다.
그리고 어느새 바닥을 보인 스파게티. 나는 다혜를 쳐다보았다.
" 다 먹었냐? 후식은 뭐할 생각-? "
심심해서 메뉴판을 손가락 위에 중심을 맞추려고 하면서 물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
144 태양 - 예온 (41801E+52) 2016. 5. 8. 오후 12:53:12"그렇겠지...."
호텔에 묵고있는 학생이면 호은학교 학생일 거라는 말에 고개를 푹 숙이며 힘없이 대답합니다.
...나른하다. 몸에 힘이 안들어가 그냥 들어가서 잠이나 잘까. 피곤해...
"난... 이태양이라고해. 16세, 여성."
힘없는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합니다. -
145 배예온-태양 (82965E+53) 2016. 5. 8. 오후 1:01:51"그렇겠지?"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힘없는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하는 걸 보면서 자신도 그 주위의 가까운 소파에 앉습니다. 근데 이 소파 되게 안락하네요.
"나는 이곳이.. 나름.. 응 나름 즐거웠는데. 이태양 너는 어떻게 생각해?"
나름 즐거웠지. 만나지만 않았다면? 글쎄. 안 만났다고 해서 그저 즐겁기만 하진 않았겠지. -
146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후 1:07:2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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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배예온-태양 (82965E+53) 2016. 5. 8. 오후 1:08:45어서오세요 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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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태양 - 예온 (41801E+52) 2016. 5. 8. 오후 1:09:50"피곤해..."
호텔 밖은 죄다 영어를 쓰고 사람들도 넘쳐나지. 이런 곳에서 즐거울수 있다면 그건 영어를 잘하거나, 많이 친화적이거나. 둘중 하나다. 그리고 나는 영어도 못하고 친화적이지도 못하네? 망했네.
"피곤해 죽겠어...."
툴툴거리며 나지막히 되뇝니다. 그리고는 쭉 기지개를 펴고는 다시 추욱 처집니다. -
149 태양 - 예온 (41801E+52) 2016. 5. 8. 오후 1:10:04채은주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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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배예온-태양 (59384E+54) 2016. 5. 8. 오후 1:18:12감상을 피곤해. 로 할 법한가.. 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자신은 어떻게 말할 수 없었다. 나는 그저.. 외면한 채 즐겁다고 생각하면 될 뿐이었지만. 물론 그림에서 일그러진 무언가가 소리나는 것 같은 꿈도 외면하는 거지. 그런 것들은 다 밀어넣자고.
"피곤하면 자는게 좋지 않을까?"
피곤하다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합니다. 아니. 좀 있으면 비행기를 탈 테니 안 자고 비행기에서 자면 되려나?
"통역사도 있다는데. 안 나가보는 것보단 좋을 것 같았거든." -
151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1:22:35유후 건주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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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배예온-태양 (06541E+54) 2016. 5. 8. 오후 1:23:36어서오세요 건주! 내일은 어쩌려나....(해야할 일(빤히(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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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태양 - 예온 (41801E+52) 2016. 5. 8. 오후 1:24:21"빌어먹을 시차..."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으며 작지만 확실하게 말합니다.
밤에는 잠이 안오고 낮에는 졸리다. 음식도 입에 안맞고... 하루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가서 16시간 동안 자고 싶어.
"영어도 문제지만, 사람많은게 싫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
154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1:27:40으왓 독백 써야겠네요
예온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예요! -
155 서희주 (1363E+47) 2016. 5. 8. 오후 1:31:14일식집와서 갱신합니다. 어제 오늘 연속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친척들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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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후 1:33:09모두 안녕하시고,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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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이다혜-이겨울 (64163E+53) 2016. 5. 8. 오후 1:33:15"네네~ 어련하시겠어요~?"
큭큭 웃으며 나머지 음식들을 맛나게 먹는다. 여기 음식 맛있네. 사람이 많을만 해. 지금도 계속 사람이 한 명씩 들어오고 있다. 인기가 정말 많구나, 를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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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 먹었어."
냅킨으로 입가를 닦고는 만족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후식은... 뭐할까? 어짜피 두 메뉴 모두 먹었으니까 후식을 공짜인데. 나머지 남은 파인애플 에이드를 쪼로록 다 마신다.
미국 와서 차는 풍분히 먹었지만 역시 식후에는 차지. 근데 여긴 미국이라 한국 전통 차는 메뉴에 없는게 아쉽다. 흐음...
"excuse me? Dessert, please One green tea and mini strawberry tarts. Ah! Please tarts packaging."
후식으로 익숙한 차 중 하나인 녹차가 있길래 재빨리 주문을 한 다음에 미니 딸기 타르트는 포장 해달라고 했다. 여기 히트 메뉴 중 하나가 딸기 타르트라고 해서.
그럼 후식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려볼까? 겨울이 뭘 시킬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
158 배예온-태양 (59384E+54) 2016. 5. 8. 오후 1:33:38아 시차. 확실히 왔을 때엔 좀 안 맞기도 했지만 금방 적응했었다. 하도 이리저리 많이 다녔어서 그런가. 그런 것 치고는 한국에서 제일 적응 늦게 했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내가 뭐라고 말할 만한 건 없겠구나."
내가 뭐 어떻게 도울 수도 없는 부분에 대해서 관여한다. 라는 건 아주 쓸데없고 무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쎄. 쓸데가 없다는 건 조금은 재고해뵈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도움이 필요없는... 아니 필요한 사람이더라도 지금은 돕는다. 란 행위 자체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는 올라가 봐야겠네. 짐. 미리 싸두는 게 나을 것 같아서." -
159 배예온-태양 (59384E+54) 2016. 5. 8. 오후 1:34:19서희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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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태양 - 예온 (41801E+52) 2016. 5. 8. 오후 1:40:33"그래, 가봐... 난 조금더 늘어져 있을테니."
올라가 본다는 예온의 말에 손을 흔들며 반응합니다.
난 다신 외국 나오지 말아야지. 응, 다시 나왔다가는 죽어버릴지도 몰라. 가더라도 대만이나 일본 같은 곳으로만 가자.
"아, 이거 고마웠어."
뒤늦게 종이봉투를 흔들며 말합니다. -
161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후 1:40:53/이만 사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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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서희주 (88495E+53) 2016. 5. 8. 오후 1:42:22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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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배예온-태양 (06541E+54) 2016. 5. 8. 오후 1:42:51태양즈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저도 좀 잠수를.... 으아... 이거 언제 다 하지..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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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서희주 (88495E+53) 2016. 5. 8. 오후 1:44:35다녀와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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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1:46:19예온주 태양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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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건(독백) (0157E+50) 2016. 5. 8. 오후 1:47:18아이들이 떠난 호은골은 조용했다. 지금쯤 다들 미국에 가 있을 것이다. 나는 병원의 허락을 받지 못해서 따라갈 수 없었다. 패션쇼를 보지 못하는 건 조금 아쉽지만, 또래가 거의 보이지 않는 호은골에서의 시간도 꽤나 즐거웠다. 핸드폰을 가져다 텅 빈 정원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다음번 레슨까지 끝내야 할 숙제를 하는 것도, 나뭇가지를 주워 운동장에 아무도 지우지 않을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끔 그 모습을 본 어르신들이 웃으며 지나가곤 했다. 같이 웃음으로 화답했다.
어느덧 여름 한가운데였다. 덥다고는 해도 드문드문 바람이 불었다. 보통 학교에서 아이들과 있었을 시간이 통째로 비어 버렸다. 채울 무언가가 필요했다. 나뭇가지를 있는 대로 주워 다듬고 종이를 접기 시작했다. 무언가 만드는 건, 많이 해본 적은 없는데, 재미있어서 좋아했다. 음악과는 달리 직접 성과가 눈에 보이는 게 즐거웠고.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혼나는 건 아닐까 잠깐 고민했다. 그래도 호은 학교의 분위기라면 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았다.
가위소리. 종이조각들이 발밑으로 떨어졌다. 주워서 쓰레기봉투에 넣으면서 테이프를 찾았다. 대각선으로 자른 색종이들의 모서리를 가운데로 당겨 붙였다. 비가 오지 않는 한 며칠은 갈 바람개비였다. 압정을 박아 나뭇가지에 고정했다. 정원의 꽃들 사이에 묘목을 심듯 정성스레 심었다.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보라색, 분홍색, 선명한 원색을 모아 만든 바람개비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과 같이 흔들렸다. 바람이 조금 더 세어지자 풍차처럼 빙빙 돌았다.
정원을 뒤로 하고 남은 재료들을 챙겨 발을 옮겼다. 끄는 걸 잊은 핸드폰에서 음악소리가 흘렀다. 예쁜 멜로디였다. 습관적으로 스카프를 여몄다. 흐트러져 있던 매듭을 반듯하게 다시 묶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릴 것이 하나 더 늘어났다. 다음엔 교실 창가에 바람개비를 달아볼까. 얼핏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심심해져서 짧게 일상을...!
건이는 호은골에서 혼자 잘 놀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거 비라도 내리면 쓰레기 될텐데() -
167 현우주 (71652E+52) 2016. 5. 8. 오후 1:52:29뒷북이지만, 현우가 어제 이벤트 참가했다는 가정하에 그냥 떨어지게 뒀을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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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후 1:54:13모두 다녀와요!
건이도 왔으면 즐거웠을텐데...! 잘 놀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
169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2:06:04>>167 엩...?
>>168 그러게요 얼른 건강하게 만들어서 막 굴리고 싶어요ㅋㅋㅋㅋ채은이도 재미있게 놀다오길 바라요! -
170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08:07하늘...하늘!! 갱신합니다. (스위치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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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서희주 (32193E+51) 2016. 5. 8. 오후 2:08:53>>167 .....아.(뒤늦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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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서희주 (32193E+51) 2016. 5. 8. 오후 2:09:16어서와요 흥해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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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2:11:30하늘이 이름 왜 흥해롱으로 굳어졌냐구욬ㅋㅋㅋㅋㅋ서희주 하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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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12:07>>167 현우주가 참가자중에 없었기에 그 전개를 꺼냈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으십니까?(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계시는 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
17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12:37>>173 그러게나 말입니다. 흥헤롱주 아니라구요!
하늘:흐, 흥헤롱 아니야! -
176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2:13:24>>175 건:안녕하세요. 흥헤롱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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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후 2:13:49에에 겨울주가 사라지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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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14:20>>176
하늘:아니야! 흥헤롱 아니야! 아니라고!
지원:하지만 형. 저번 방송 투표때 거의 100%로 흥헤롱이 맞다고 결과가...
유미:약속한거 잊으시면 안돼요! 다음 방송에는 이름 흥헤롱으로 표기 될거에요!
하늘:....(죽은눈) -
179 서희주 (32193E+51) 2016. 5. 8. 오후 2:15:49>>175 >>178 서희(모 박사): 깔깔깔깔!(라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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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2:17:04슈퍼 흥헤롱
그레이트 흥헤롱
슈퍼 그레이트 흥헤롱... -
18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17:57>>18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슈퍼 그레이트 DX 흥헤롱이 나올 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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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현우주 (97557E+52) 2016. 5. 8. 오후 2:18:33>>174
나쁜사람 -
183 현우주 (97557E+52) 2016. 5. 8. 오후 2:19:26>>169,>>171
왜 그러십니까. 평범한 언제나의 현우잖아요. -
184 서희주 (32193E+51) 2016. 5. 8. 오후 2:19:35>>180 >>181 서희: 슈퍼 그레이트 김흥흥헤롱틱하늘 DX 발칸 300 오빠☆(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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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후 2:19:41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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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후 2:19:59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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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2:21:19다혜주 안녕히 가세요!
-
18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22:21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182 크크크크큭...크하하하하하하!!(글러먹음
>>184 하늘:......(시선회피 -
189 서희주 (32193E+51) 2016. 5. 8. 오후 2:22:51>>183 서희: 되려 오빠다워서 새삼 놀랐달까요(경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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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서희주 (32193E+51) 2016. 5. 8. 오후 2:26:00>>188 서희: 라디오, 기대할게요☆(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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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2:26:13어디서 엄청 향긋한 냄새가 나는데 뭔지 모르겠어서 불안합니다... 방향제 터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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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28:17여담이지만 카네이션 값이 상당히 비싸네요. 2만원 달라고 할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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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2:31:00>>192 오늘 어버이날이라서 카네이션 사시나요! :0 그러게요 생각보다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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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32:24>>193 어버이날이니까요! 역시 이럴때 뭔가를 선물해줘야죠. 그래도 2만원치의 값은 나올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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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서희주 (4321E+51) 2016. 5. 8. 오후 2:33:44>>191 마사카요...? 안터졌길 빕니다
>>192-193 (그래서 카네이션 컵케이크로 대체한 사람)(그마저도 카네이션이 다 떨어져서 다른 꽃 모양 컵케이크로 사갔다) -
196 현우주 (97557E+52) 2016. 5. 8. 오후 2:36:57저희집은 부모님 대신 양가 조부모님께 5000원짜리 카네이션과 20000원짜리 전병 사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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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37:202...2만원어치 전병?! 어..엄청나군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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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서희주 (4321E+51) 2016. 5. 8. 오후 2:37:24뭐, 다른 꽃이라도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지만요.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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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서희주 (4321E+51) 2016. 5. 8. 오후 2:38:17>>196 호에에에에!
그러고보니 우리 언니도 케끼 굽는데서 도와줄라고요. -
200 현우주 (97557E+52) 2016. 5. 8. 오후 2:38:42>>188
우와, 사악해(경멸
>>189
현우: 그래도 성인남성을 나혼자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나도 다쳤을지도 몰라
(산군에게 도움받지 못 한다는 가정하의 얘기지만.) -
201 현우주 (97557E+52) 2016. 5. 8. 오후 2:39:35>>197
각각 드렸으니 총 5만원 나갔네요 -
20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40:49뭐, 오늘도 시원이의 개인이벤트가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바빠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드네요. 시원이는 또 무슨 짓을 하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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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서희주 (4321E+51) 2016. 5. 8. 오후 2:41:12>>200 서희: 선택지를 잘 고른 게 다행이었네요. 산군씨가 없을 때 오빠도 다치면 안되고. (끄덕(서희풀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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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건주 (0157E+50) 2016. 5. 8. 오후 2:42:32>>199 홈베이킹 하는 분들 뭔가 되게 대단해요... 서희주랑 언니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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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45:22어찌되었건 이벤트가 해피하게 끝났으면 다행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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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서희주 (52624E+47) 2016. 5. 8. 오후 2:50:00>>204 식도락을 즐기다보니(쑻) 유투브로 숱하게 보다 보니 살짝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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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51:04여담이긴 한데 사실 어제의 에필로그때의 곡은 2개 중에서 하나를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1번과 2번 중 하나를 골라달라고 말했었죠.
https://youtu.be/Veu3bBueVqw
원래는 이 곡을 쓸까도 고민했었어요. 정말로. -
208 서희주 (52624E+47) 2016. 5. 8. 오후 2:55:16>>207 (데이터라 가사만 찾아봄(허걱
그러고보니 최고의 보물은 최루 씬에서 은근 단골손님이더군요ㄲㄲ 저야 좋아하는 곡이지만! -
20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2:57:16>>208 최고의 보물 자체에서 흐르는 분위기가 되게 잔잔하고 좋으니까요.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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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서희주 (52624E+47) 2016. 5. 8. 오후 3:00:58>>209 게다가 잔잔하다가 클라이막스에서 딱! 터지는 것도 일품이죠. 개인적으로는 유이 파이널 버전이 좋더라구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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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04:52>>210 아마 제가 그걸 하늘이 1번째 이벤트때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아니었나? 아무렴 어때요!(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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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린비주 (52713E+49) 2016. 5. 8. 오후 3:06:41어버이날이라 할머니와 여객선을 탔는데, 바람이 강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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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서희주 (52624E+47) 2016. 5. 8. 오후 3:06:54>>211 아 저 기억나요 하늘이 울면서 고맙다고 할때!
서희: 흐응, 오빠가 그렇게 고마워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웃음꾹 -
21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08:00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여객선이라. 좋은거 타시는군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객선을 타본게..보자... 고1때의 수학여행때로군요. 수학여행 갔을때. 제주도에서..
그 이후엔 군대에서 경비선을 타보긴 했는데..이건 패스고...
어버이날인만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1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08:26>>213
하늘;뭐, 뭔 소리야! 그런적 없어! 기억 안 나! 몇월 며칠 몇시 몇분 몇초?! -
216 린비주 (15888E+55) 2016. 5. 8. 오후 3:10:24네네! 오리고기도 구워먹었고, 이제 곧 배에서 내려서 제과점을 갈거예요.
-
217 서희주 (52624E+47) 2016. 5. 8. 오후 3:12:02어서와요 린비주! 오오 여객선...
>>215 서희: 기다려요, 찾아볼 테니까(방긋 -
218 서희주 (52624E+47) 2016. 5. 8. 오후 3:15:07서희: 2016-02-26 23:21:58이네요☆ >1456484770>209
-
21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18:20>>216 즐겁게 시간 보내시는군요. 다행이에요. 답레는 정말로 신경 안 쓰셔도 되니까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18 하늘:.......(동공지진(저걸 진짜로 찾아왔어?(잠깐만 이게 뭐하는 짓거리야 -
220 서희주 (64135E+49) 2016. 5. 8. 오후 3:20:20>>219 서희: 오빠를 놀리기 위해서라면 차원의 벽 쯤이야...(후후(그녀의 뒤로 박살난 차원의 듬이 보인다
-
221 린비주 (6668E+51) 2016. 5. 8. 오후 3:22:11서희가 저런 성격이었나...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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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23:05>>220 이..이대로는 차원의 벽이 박살나버려!!(수리 시작
-
22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23:46.dice 9 11. = 11
다갓이여! 저에게 신탁을 내려주시옵소서! -
22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25:19네. 그렇다고 하니 하늘이의 2번째 스토리는 호은골 시점 11월에 하는걸로.. 그런데 하필 11월이라. 하늘이가 많이 무너져버리겠구만.(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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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3:32:57흐느적. 어려운 건 아닌데 같은 걸 반복하다 보니 지치네요. 음악의 힘을 빌어서 어쨌든 다 하긴 했지만요.
카네이션... 종이접기라도 해야하려나요...아니면 과자세트라도..(이제 나갈 순 있음 -
226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33:28>>225 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정말 열심히 고생하셨나보네요. 이제는 조금 푹 쉬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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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서희주 (25771E+50) 2016. 5. 8. 오후 3:36:45>>221 서희: 왠지 흥흥이 오빠가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곤 가학심같은 게 각성해버려서요(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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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서희주 (25771E+50) 2016. 5. 8. 오후 3:37:14어서와요 예온주!
>>224 호오?! -
229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3:42:47다들 안녕하세요! 아 금요일에 엠티를 간다는데 완전 몸상태가 메롱일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기우였으면 좋으련만. 이제 나갈 때까지 몇 시간 남았으니까 그동안 잠깐잠깐 돌릴 분도 모집해보고 싶은 것도 있는데.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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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서희주 (25771E+50) 2016. 5. 8. 오후 3:45:08>>229 저런, 너무 몸이 안 좋으시면 무리하진 마세요.
흐음... 곧 집에 들어갈 예정이긴 한데 오래 걸릴 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삼십분 후에도 사람이 없으면 손들어보겠습니당. -
23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45:30>>229 또 다시 몸 상태가 안 좋아지시는건가요?!(동공지진) 그리고 돌리는거라.... 뭐, 린비주가 답레를 쓰겠다고 했지만 상황상 저녁엔 이벤트가 있으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할테고... 지금은 잠시 서프라이즈로 준비하는게 있는지라.. 4시까지 없으면 제가 돌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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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45:50>>230 선수를 빼앗겼는가! 그렇다면 서희주에게 양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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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서희주 (25771E+50) 2016. 5. 8. 오후 3:47:34>>232 저는 삼십분이고 흥흥주는 약 십오분이니 흥흥주께서 예온주와 돌리심이 맞아보이옵니다. 예온주도 덜 기다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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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3:53:01하늘이든 서희든 누님과 만나는 상황은 상당히 흥미로을 것 같네요. 어쨌거나 음.. 두 분이 합의를 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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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54:41>>234 좋아! 여기서는 다이스에게 맡긴다!
.dice 1 2. = 1
1.하늘주
2.서희주 -
236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3:56:33다이스갓께서 그 큰 손으로 1을 들어 부은 뒤 말씀하시길....로 시작하는 다이스갓경을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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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서희주 (25771E+50) 2016. 5. 8. 오후 3:57:32하늘주 당첨!
근데 기회가 되면 예희 씨는 저도 만나보고 싶네요(눈독
뭐 8월에 광끼 폭발하시는 걸 봐도 좋긴데(입맛 -
23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3:58:09제가 돌리는걸로 결정된건가요? 뭐, 상관없지만요! 이번엔 선레를 좀 부탁하겠습니다. 잠시 마지막으로 작업할게 남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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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후 3:59:11그럼 호텔 로비에서 앉아있는 거나 잠깐 산책하는 걸로 선레 들고올께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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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배예온-호텔 로비 (82965E+53) 2016. 5. 8. 오후 4:06:49"무슨 비현실적인 일들뿐이. 나에게는.."
호텔 로비는 한산한 편이었다. 보통은 점점 짙어진다는데 어쩐지 자신은 더 연해지는 것 같은 색들을 저 멀리 보이는 거울에 비춰보았는데. 얼굴에 그림자가 졌다.
/짬을 내는 건 어려운 게 아니란다./
베아트리체는 소파 팔걸이에 걸터앉아 예온을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어쩐지 창백해진 얼굴이 말은 없지만 기분을 대변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나는 정말 비현실적 존재이니까 너도 그럴 뿐이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면서 쿡쿡 웃습니다. 그냥 보기만 하면 사이좋은.. 그리고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아보이는 남매일 쁜이었지만. 예희는 예온의 손을 붙잡아 일으킵니다...만은 뿌리쳐진 손과 다시 앉은 예온의 반응은 전혀 괘념치 않고 더할 나위 없이 가벼운 목소리와 어투로
"티타임이라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눌까?"
라고 말하면서 재차 허리를 굽혀 손을 잡습니다. 표정은. 그렇군요. 자비로움이지만 그 자비는 인형에게 주는 것입니다. 예온은 그 표정을 바라보며 묵묵부답으로 서 있었습니다. -
241 하늘-예온 (27147E+57) 2016. 5. 8. 오후 4:17:48슬슬 미국에서 떠나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대로 방에서 그림을 계속해서 그리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정도는 더 둘러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나는 외출채비를 하기 시작했다. 가볍게 하늘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바깥의 더러운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한 후에, 난 방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천천히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속에서 오늘은 어디로 가는게 좋을지 공곰히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샌가 엘리베이터는 1층에 도착했다. 닫혀있던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난 같이 탔던 미국인들과 함께 엘리베이터 밖으로 내렸다.
정말 제대로 느끼지만, 미국인들은 언제봐도 신기하게 보였다. 하기사 저들의 눈에는 내가 신기하게 보이겠지만 말이야. 동양인과 서양인의 생김새는 아무리 생각해도 달라도 너무 다르잖아? 안 그래?
그렇게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면서 주머니속에 손을 집어넣은 상태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는 도중, 저 앞쪽에서 낯익은 이의 모습이 보였다. 조금 멀리있어서 잘은 보이지 않았지만, 틀림없는 예온이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건..여성..? 누구야?
누군진 모르겠지만, 일단 예쁘게는 생겼다는 느낌은 들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그 이상의 감정이 든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말이다. 그 어떤 예쁜 여자가 온다고 해도 눈동자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스스로도 자부할 수 있었다.
....중증이라고 할거면 중증이라고 하던지.. 사실인건 어쩌란건데..정말..!
아무튼 기왕 만난김에, 예온이 녀석에게 인사라도 할겸 나는 천천히 예온이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근처까지 다가온 후에 손을 들어서 가볍게 예온이에게 인사를 했고, 그 옆의 여성에게도 인사를 했다.
"야. 배예온. 안녕. 여기서 뭐하냐? 그리고 옆의 여성분은...어..안녕하세요. 예온이와 아는 사이인가요?"
여자친구라고 보기에는, 왠지 느낌이 조금 다른데 말이야. 으음.. 무슨 사이인거지? 아니아니..따, 딱히 신경쓰인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정말로 아니니까!
...뭐, 여자친구라고 해도 딱히 내가 상관할바는 아니고.. 하지만, 일단 예쁘장하게 생겼긴 했네. 그 애보다는 덜하지만 말이야. -
242 배예온-호텔 로비 (59384E+54) 2016. 5. 8. 오후 4:28:57자신의 손을 잡음으로 인해 살짝 떨고 있는 예온을 놔두고는-하지만 손은 아직 잡고 있습니다.- 자신과 예온에게 인사하는 하늘을 평소처럼 미소를 지은 채로 바라보는 예희였습니다.
"어머나. 내 예온이랑 아는 사이니?"
"한국에선 베아트리체라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배예희라고 한단다."
상냥하게 웃으면서 자기소개를 한 다음에야 흠. 모르는 사이면 인사도 하지 않았을 테니까. 친구사이라도 되는거니? 라면서 하늘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상당히 청량한 편의 색과 향이지만..... 무어라고 해야할까. 한쪽이구나. 악수라도 할까?"
예온은 그 둘을 어떻게 소개해야할지도 그렇고 예희와 하늘 사이에서 눈만 데구르르 굴리다가 조금 크게 결심했는지 둘을 떼어놓으려고 하는 듯이 조금 크게 예희에게 말하려고 합니다.
"아니.... 같은 학교 학생이예요. 악수같은 거나 향이나 색 같은 건 신경쓰실 필요까지ㄴ..."
"눈을 가릴 필요까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예온에게 눈웃음지으며 평탄한 오히려 가볍고 장난스러운 어조였지만.예희의 말 한마디에 뭐라고 말하는 예온은 그냥 고개만 숙인 채로 다시 앉았습니다. -
243 시원주 (30474E+50) 2016. 5. 8. 오후 4:33:20흠. 이벤트는 6시 30분정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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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배예온-김하늘 (06541E+54) 2016. 5. 8. 오후 4:35:44이름바꾸는거 깜박했....(지금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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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배예온-김하늘 (06541E+54) 2016. 5. 8. 오후 4:36:57시원주 어서오세요! 6시 반이라... 그때즈음에 나가있기는 하겠지만 참가는 가능할지도요..(배터리를 바라본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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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엄성진주 (52194E+56) 2016. 5. 8. 오후 4:38:33오 미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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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하늘-예온 (27147E+57) 2016. 5. 8. 오후 4:39:01"..어..음..네...안녕하세요."
베아트리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 당당하게 "내" 예온이라고 표현하는 여성의 말에 나는 아주 살짝.. 그래그래! 아주 살~~~~짝 당황했다.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이 비슷한걸 보면 남매인걸까?
그러고 보니, 전에 예온이가 자신의 누나가 어쩌고 저쩌고 한 말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예온이의 누나 되는 사람인거야? 그 악마인지 뭔지 하는 사람?
.....저기. 잠깐만요. 하늘이시여. 저, 그냥 가볍게 말이나 나눌까 해서 다가온건데 생각도 못한 인물을 만나버린건 아닐까 싶은데요? 뜻밖이어도 너무 뜻밖이잖아요! 이건!
거기다가 청량한 편의 색과 향이지만 한쪽이라는 말은 또 뭐인거야? 그리고 악수? 아니아니아니! 악수라는건 그, 손을 잡는 행위잖아? 파..파렴치하잖아! 그거!!
....아닌가? 일단 나보다는 어른 같은데, 그거와는 조금 다른건가..? 으음...으으으음... 아니아니아니! 고민하지 마! 여기서 뭘 또 망설이고 고민하는건데?! 아니, 하지만 남녀가 함부로 손을 잡거나 그러는건 파렴치한 행위라고 어르신들이 자주 말을 해왔고...
"응? 예온아?"
머릿속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던 도중, 갑자기 예온이가 평소와는 다르게 크게 말을 하면서 나와 저 사람의 사이에 끼어들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눈 앞의 여성, 그러니까 예희 누...나 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 한마디에 예온이는 바로 고개를 푹 숙이면서 자리에 앉았다.
그 모습에 나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 수가 없어서 조금 멍해졌다.
저 한마디가 뭐라고 저렇게까지 금방 수그러드는거야? 저건 그냥 얌전한 느낌이 아닌데? 그냥 대항하거나 말대꾸 하는것 자체를 피하려고 한다거나, 혹은 그냥 이 분위기가 꺼려진다거나 그런 느낌인것 같단 말이지.
왠지 기분이 좋진 않아. 이런 모습.
"김하늘. 17살입니다. 예온이의 1년 학교 선배입니다. 그쪽은 예온이의 누나라고 생각해도 되는걸까요?"
하지만, 일단은 상황을 잘 모르겠으니까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뭔가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최고 연장자로서 막 끼이는건 아무래도 모범적이지 못한 행동이니 말이다.
덧붙여서 손도 내밀지 않았다. 그...역시, 다 큰 남녀가 함부로 손을 잡는다거나 그런건 파렴치하잖아. 아니아니! 따, 딱히 쑥맥이라던가 그런건 아니라고! 여자와 닿는다던가, 그런게 부끄럽다라던가, 여자의 손의 감각이 낯설다던가 그런건 절대로 아니라고!
...어, 어디까지나 나에겐..그 사귀는 사람도 있고.. 으으음..아니아니아니! 애초에 내가 이걸 왜 고민해야하는건데?!
"뭐, 아무튼 잘 부탁합니다. 예온이에겐 신새 많이 지고 있습니다." -
248 배예온-김하늘 (59384E+54) 2016. 5. 8. 오후 4:39:36성진주도 어서오세요! 지금 음.. 다혜주 이벤트로 미국에 와있는 상황이라서요. 오늘까지 돌리는 게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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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4:39:51시원주, 성진주 하이하이에요!
>>243 6시 30분이라. 참고해두겠습니다!
>>246 네. 미국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오늘 밤 12시에 끝나게 되겠지만요. -
250 엄성진주 (52194E+56) 2016. 5. 8. 오후 4:41:16>>249 오오.. 미국에 있는 호텔인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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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4:43:31>>250 네.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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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배예온-김하늘 (59384E+54) 2016. 5. 8. 오후 4:53:34"그래.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단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상상은 한 적 있지만 좋은 방향이 아니었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마치 얼음동상처럼 파랗게 질려서는 가만히 앉아있는 예온의 머리카락을 살짝 헝크러뜨리고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불리고 있단다. 그래 누나로 말이야... 그 몇몇 사람에 내 부모님이 포함되어 있지만.."
"어머 악수가 별로라면 포옹이나 키스는 어떠니?"
손을 거두어들인 다음에 악수보다는 포옹이나 볼키스가 취향일줄은 몰랐다만... 이라고 입을 가리고 쿡쿡 웃으며 덧붙입니다. 팔걸이에 걸터앉으면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예온의 어깨에서 볼을 간지럽히겠지만 차라리 아무 말도 안 하겠다는 듯한 예온은 아무 반응 없이. 가만히만. 그래요 예희가 원하는 인형같이 대신 예희는 은근히 말이 많아진 것 같지만요. 만족스러웠던 걸까요.
"예온이에게 신세를 많이 졌구나. 똑같은 길 정도야 간단하긴 했지만. 시시하진 않을 것 같구나."
의미모를 말을 중얼거린 다음에 예온과 티타임을 하기로 했는데 잠깐 동행이라도 할까? 라고 떠보듯 묻습니다. 어차피 티타임이 완전히 준비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니까요.
같이 가겠다고 해도 설마 데려갈까요? 친구였던 이를 전학을 시키려던 그리고 기어이 성공시킨 사람인걸요. 아니요. 아냐.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하며. 예온은 어쩐지 울고 싶어졌습니다. -
253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후 4:54:326시 30분... 저는 무조건 참여 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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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4:56:00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여전히 바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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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배예온-김하늘 (06541E+54) 2016. 5. 8. 오후 4:59:02안녕하세요 다혜주!
예희의 말을 적을 때마다 어쩐지 피곤해지는 듯한 감각이 드는 건 착각이려나요. -
256 하늘-예온 (27147E+57) 2016. 5. 8. 오후 5:08:03"그, 그런가요.."
대체 이 사람은 무슨 소릴 하고 있는걸까?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서는 그렇게 불린다니. 누나이면 누나인거지. 누나가 아니라고 불리는건 또 뭐인건데? 그럼 누나가 아니면 뭐라고 불리는건데?!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길래 누나가 아니라 다른 용어로 불리는건데?
이 사람,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위험한 분위기가 슬금슬금 올라오는건 단순히 내 기분탓인걸까? 개인적으로 기분탓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아니요. 단호하게 거절하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만큼은 거절하겠습니다."
포옹과 키스라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그런걸 할리가 없잖아! 아..물론 포옹 경험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건 사귀는 이에게나 하는거라고! 키...키스는 두말 할 것도 없잖아! 그런걸 내가 왜 저 사람과 하지 않으면 안되는건데?!
진심으로 저런 말을 하는거야?! 그런거야?!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진짜로 소름끼치는데? 이게 미국에서 사는 이들의 모습인걸까? 개방적이어도 너무 개방적이잖아. 그...그...따, 딱히 내가 이런거에 내성이 없는건 아니라고! 절대로 아니라고!!
.......으으으...으으으으....
나도 모르게 시선이 살짝 옆으로 돌아가는게 느껴졌다. 따, 딱히..그...야, 약하다던가 그런건 절대로 아니니까! 어..어디까지나 나는 사귀는 사람이 있어서 거절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이어 예온이 녀석의 누나 되는 사람은 나에게 티타임을 하기로 했는데 동행을 할거냐고 물어왔다. 그 말에 나는 살짝 생각을 해보았다. 저 질문, 진짜 단순히 티타임하자고 부르는건 맞겠지?
방금전에 예온이 녀석에게 묘하게 소유 의식을 가지고 있는것 같던데 여기서 YES라고 하면, 방해한다고 은근슬쩍 날 괴롭힌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거기다가 예온이 녀석은 왠지 모르게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는것 같고...쯥.. 이거 내가 끼인다고 하면 묘하게 일이 꼬일것 같은 느낌인데..
"티타임이라. 나쁘진 않겠지만, 남매의 시간을 방해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예온이가 좋다고 하면 저도 동행하도록 하죠. 그걸로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여기서는 예온이의 의견을 중시하기로 했다. 괜히 내가 끼임으로서 일이 복잡하게 꼬이는건 나로서는 원치 않았으니까.
이 사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 좋은 느낌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확실하게 아는 것도 아닌데 아는척 끼일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곤란하네. 정말. -
257 연새주 (16849E+53) 2016. 5. 8. 오후 5:09:16오늘 일정도 뭔가 이벤트가 있나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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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5:13:50오늘은 6시 30분에 시원주가 이벤트를 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저도 들은바에 의하면 시원이의 발명품으로 인해서 뭔가 여러가지 일이 벌어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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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5:14:00그리고 연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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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배예온-김하늘 (06541E+54) 2016. 5. 8. 오후 5:28:02"가정사란다. 내 성공작을 만드는 데에 제일 필요한 계획 중 하나였거든. 아. 암시도 있구나."
암시를 걸었다는 사실을 본인 앞에서 간접적으로 인증할 정도로 예온은 잃고 붙잡힌 지 오래군요.
"쑥맥이로구나. 반응을 보면 여자친구랑 손잡기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해본 걸지도 모르겠네."
있는지의 여부부터 말해야 되겠죠. 라고 예온이 자그맣게 말하지만 그런 심기에 거슬리는 말은 무시합니다. 그리고 예온은 입을 다뭅니다. 그래도 앞의 청량군이 예온에게 의견을 묻겠다는 말을 하자 못 이기는 척 예온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예온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내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늘 형이 오면 보기 안 좋은 꼴만 보여주게 될 ㄱ..."
"잠깐만. 형?"
예희는 예온의 목을 턱 붙잡았습니다. 실제로 조르는 건 아니었지만 마치 졸리는 것과도 같은 감각에 등줄기에 식음땀이 흐르고 바들바들 떨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눈과 눈이 마주하면 예희의 눈에는 예온이 공포에 질린 눈이 보이겠군요. 눈을 곱게 접어 눈웃음을 짓습니다. 예전에는(일-이년 전까지는) 이정도까지의 반응은 아니었는데.
"형이라고 불렀니? 형 같은 건 없잖아? 호적상으로는 나 뿐이잖아? 응? 대답해보렴?"
손에 힘을 장난처럼 줬다 뺐다 하면서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귓가에 속닥입니다. 형이라고 부르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내 예온이에게 그런 의미같은 건 없다고? 얻은 것도 부수어줄게. 응? 그러면 넌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의 새장 안에서 영원히 아름답게...
그녀가 간과한 것이라면 부를 호칭이 딱히 없다는 것 정도려나요. -
261 배예온-김하늘 (59384E+54) 2016. 5. 8. 오후 5:28:21어서오세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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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5:30:53아 이거 인터넷 또 이상하네요...
일단 다혜주 말 없이 사라진 건 진짜 죄송합니다...인터넷이 오늘 상태가 영 아닌가 보네요. 진짜로 죄송합니다. -
263 하늘-예온 (27147E+57) 2016. 5. 8. 오후 5:37:11지금의 약간의 대화로 나는 제대로 확신할 수 있었다. 저 사람은 적어도 내 눈에는 정상이 아니다. 암시니 뭐니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일단 나를 쑥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넘어가도록 하고, 학교 선배를 형이라고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부르는데?
아니면 형이라고 부르는 것조차도 마음에 안 든다 이거야? 아니아니. 그걸 다 떠나서 지금 예온이의 표정도 그렇고 목을 턱 잡는것도 그렇고.
....정상이 아니잖아. 지금의 모습.
"그만두세요."
솔직히 말해서 소름을 떠나서 지금 내 눈의 모습에 아주 살짝 울컥하는게 느껴졌다. 저게 자기 동생에게 할 행동은 아니잖아? 자고로 연장자, 즉 형이자 누나란 존재는 동생들을 지켜주고,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동생들을 위해주고, 동생들을 이끄는 존재여야하잖아.
그런데 지금 내 앞의 모습은 뭐야?
동생의 목을 함부로 잡기나 하고 말이야. 거기다가 분위기도 완전히 위협하는 분위기잖아. 미소를 짓고는 있지만 분위기 자체 지금 되게 섬뜩하다고! 적어도 이대로 보면 안될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끼일 수 밖에 없었다.
"자기 동생에게 뭐하는거에요? 지금?"
일단 최대한 감정을 가라앉히면서 신사적으로서, 그래..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인 침착하고 냉정하게 둘 사이에 끼이기로 했다. 모른척 하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지금 예온이가 너무나도 불쌍하거든.
무엇보다도 예온이는 호은골에 살고 있는 호은골 주민. 호은골의 맏형으로서 이대로 모른척 넘길순 없잖아. 안 그래?
"일단 그 목은 놓으세요. 그리고 형이라고 부르는게 뭐가 어떻다는거죠? 친한 남자 연장자를 형이라고 부르는건, 지극히 현대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미국에선 조금만 친해도 브라더라고 부르는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 아는걸까요? 아니면 뭐죠? 예온이는 형이란 단어조차도 쓰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존재하는건가요? 이상한 행동은 그만두고 일단 목부터 놓으세요. 정말.."
쯥...
이거 안 좋은 길로 발을 들여놓은건 아닌가 싶은데 말이야. 아니..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같은 마을에 사는 동생이, 지금 눈 앞에서 저런 꼴을 당하는데..그걸 가만히 지켜볼 수 있을리가 없잖아! -
26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5:39:03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인터넷 상태... ㅠㅠㅠ 수리가 필수일듯 하네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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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배예온-김하늘 (06541E+54) 2016. 5. 8. 오후 5:55:40예희. 베아트리체가 정상일 리가. 불합리한 재능 대신 인간성을 대부분 내다버리기라도 했는지.
"아냐. 이건 아냐..."
"제발. 아무 상관 없어요. 아무것도.."
나는 그저 호은골에서 좀 더 평화롭게... 그러고 싶은데. 벗어나지 못해. 못할거야. 이건 누구의 생각? 호흡이 거칠어지고 동공이 확장됩니다. 그날처럼 나는 목이 졸려서 의식마저도 멀어져버릴거야. 덜덜 떨리는 새하얗게 비워져가는 머릿속을 채우는 속삭임. 말하렴. 말해. 말해!
"예희누ㄴ...."
"정말. 정말로 친한 것 같구나."
이유가 하나 늘었어. 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목을 놓았습니다. 사실 누나로 추정되는 단어를 말하려던 것에 만족한 것도 있었지만요. 사실 목을 잘 조른 것도 아니기에 목에 자국은 남지 않았지만. 예온은 목이 졸려 자국이라도 남은 것 처럼 목을 몇 번이고 쓸어봅니다. 식은땀이 손에 묻어납니다.
"형 같은 건 있을 리 없으니까. 외국에서 조금만 친해도 형이라고 부르는 거랑은 다르단다. 넘버링이 다를 뿐이ㅈ... 아. 실패작이라면 몇 있었지만."
다 죽었고. 상냥하기 그지 없는 표정으로 그런 말을 한다는 게 더욱 소름이 끼친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하늘.. 청량군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예온이랑 좀 닮은 모습으로 싱긋 웃습니다.
"언젠가 너를 초청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 -
266 배예온-김하늘 (59384E+54) 2016. 5. 8. 오후 5:57:42어서오세요 겨울주!
마지막 대사.. [system] 베아트리체가 하늘(=청량군)에게 경계 20을 쌓았습니다. 정도려나요.
위험한 건 아니지만. -
267 다혜주 (88589E+47) 2016. 5. 8. 오후 6:03:20예희... (무섭
다혜랑 예희랑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다혜 반응이 궁금...! -
268 하늘-예온 (27147E+57) 2016. 5. 8. 오후 6:04:34정말 무서울 정도의 사람이라고밖엔 할 수가 없었다. 방금전까지 자기 동생의 목을 졸라놓고서는 눈빛 하나 변하지 않고 나를 바라보는 그 모습에 아주 살짝 소름이 끼쳤다. 전에 예온이가 나에게 자기 누나를 말할때 무서워했던게 조금 이해가 간다고 해야할까?
그뿐만이 아니었다. 지금 나를 향해서 말하는 저 말들도 여러의미로 소름이 돋는 말들 뿐이었다. 넘버링? 실패작? 이 사람이 지금, 현실과 영화를 구분하지 못하는거야? 뭐야? 사람에게 뭐가 어째? 넘버링? 실패작? 뭐라는거야? 대체?
그리고 형 같은건 있을리가 없다니. 이 사람 내 말 듣긴 한거야?
예온이가 나에게 혈육으로서의 형을 말했을리가 없잖아. 지금 설마 이 사람, 혈육으로서의 형을 어쩌고 저쩌고 한건가? 아냐아냐. 그럴리는 없어. 외국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도 그렇고 말이지.
어느쪽이건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조금 화가 났다. 누나로서 할 행동이 아니잖아. 저거. 누나나 형이 왜 먼저 태어나는데? 동생들을 이끌어주고, 동생들을 지켜주기 위해서 먼저 태어나는거잖아.
지금 저 행동은 대체 뭐인건데? 이끌어주고 지켜주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독점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예온이를 다루는것 같은건 내 기분탓인걸까?
"넘버링이니, 실패작이니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말아주세요. 여러모로 유쾌한 단어는 아니니까요."
내 목소리는 나도 모르게 상당히 차분해졌다. 아마도 지금 나와 저 사람의 사이에는 서늘한 분위기가 멤돌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기분탓이지만 말이야. 그렇다고 해도 겁먹거나 쫄 마음은 없었다.
눈 앞에서 동생이 괴롭힘을 당했다. 위협을 당했다. 그리고 묘하게 나한테도 위협을 가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난 그 행동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이걸 넘길 수가 없다.
단지 그 정도의 문제였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초청에 응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말씀은 아주 잘 기억해두도록 하죠."
말을 끝낸 후에 나는 예온이를 슬쩍 바라보았다. 괜찮은거겠지? 저 녀석? 하아..진자..미국까지 와서 이게 뭐하는 짓거리람.... 그래도 한마디 더 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조금은 예온이를 사람으로서 바라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딱히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긴 하지만, 보는 쪽에선 되게 불편하거든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26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05:19그리고 하늘이는 이렇게 계속 원플 분위기를 찍어갑니다...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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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6:05:57예희 무서워...
일단 갱신! -
27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07:21율주 하이하이에요! 저도 무섭습니다...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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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6:07:45개애애앵신과 동시에 6시 20분에 출석체크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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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08:16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음..그럼 일단 저 일상은 결말을 맺을때가 다가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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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6:09:10>>271 힘내라 하늘이!화이팅!
시원주 어서오세요! -
275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14:56저녁 다 먹었습니다아아아아!
제가 언젠가는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가벼운 독백을 써야겠네요 슬슬.
는 시원이 개인 이벤트인가요?!(충전기 찾아 삼만리 -
276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6:15:00씻고 올게요!
트랄랄라 -
27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16:31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율주는 잘 다녀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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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6:20:27이야아아아아압! 출석체크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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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배예온-김하늘 (82965E+53) 2016. 5. 8. 오후 6:21:09"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단다. 성공작은 이곳에 있고.. 정말 고무적 성과야. 한 사람 따위의 일생을 바쳐도 되지 않겠지. 넘버링은.. 네 앞에선 딱히 쓰고 싶지도 않구나."
나는 나름대로 자비로우니까. 라고 아주 약간 냉정한 표정을 지으며 하늘을 바라봅니다. 금방 사라져버리긴 했지만.
"고맙구나. 나름대로 평범한 초청을 건네주도록 노력하도록..."
"난 언제나 사람을 사람으로 보고 있단다. 차이점이라면 보통 사람에겐 이미 본 색향을 느껴 시시해하고 성공작인 사람에겐... 그래.. 아직이긴 하지만.."
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배려같은 건 없이 그저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정말 악취미라고 누가 말했던 것 같운 기분이 예온에게 문득 들었다. 하늘이 예온을 바라보자.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제발 가셨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담아. 최대한의 차분함으로
"보좌관이 찾을 거예요. 가시는 게 어떨까요.."
그 말에 시계를 보더니 그렇구나. 라고 작게 말하며 무어라고 귓가에 속삭인 다음 가봐야한다는 게 안타깝네. 라고 말하면서 하늘을 한번 더 쳐다보고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 듯. 밝은 모습으로 작별인사를 합니다.
"어머나. 가야할 시간이구나. 정말로 '즐거운' 시간이었단다."
티타임은 못 했지만 이야기는 충분했지? 라고 물은 다음 대답도 듣지 않고 가볍게 걸어갑니다. 예온은 그녀가 등돌려서 걸어가자마자 다시 비틀비틀 소파에 몸을 묻습니다.
//어서오세요 다혜주. 만난다면 꾸밈만을 보여줄 것 같네요. 뭔가 이상하다는 건 알지만 정확하겐 모르게...요? -
280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21:44하늘하늘...!!(손을 듭니다) 하늘주!
..아. 예온주. 저 일상은 일단은 킵해야할것 같습니다. 답레 쓰신 다음에 바로 킵합시다. -
281 배예온-김하늘 (82965E+53) 2016. 5. 8. 오후 6:22:15겨울주는 어서오시고 율주는 다녀오세요! 저는 나갈 준비를 해야하네요. 다음이나 다다음쯤으로 마무리가능할 것 같으나.. 이벤트는.. 불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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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22:40율주 안녕히 다녀오세요!
겨울주도 출첵이요! -
28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23:36껄껄껄껄. 다음에 예희가 나오게 되면 하늘이로서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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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6:26:45으음... 두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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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28:46확실히 6시 30분이라는 시간이 조금 빨랐던걸지도 모르겠네요. 조금 더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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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29:19서희주 체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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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29:49서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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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29:53오마니 아바지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왔는데 파워 수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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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30:43여담으로 '어서오세요'가 실수로 '어서노세요'로 오타가 나기도 하네요...(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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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30:44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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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31:50>>288 긴장하셨던 걸까요?(아님(서희주 손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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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다혜주 (88589E+47) 2016. 5. 8. 오후 6:32:56다혜는 눈치가 선수급으로 빠르니까 알지 싶네요.
일단 전 빼주세요. 일이 많으니. -
293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6:33:27어서와요 서희주! 3분이군요. 흠. 이대로는 조금 무리... (동공지진) 그럼 더 기다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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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33:34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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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33:40다들 안녕하세요!
>>291 보통 카네이션 코사주를 가슴에 달아드리잖아요? 근데 가슴 옷깃에 달다가 자칫하면 유혈사태가(...)(마사지받음 -
296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34:02어서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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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34:32>>295 아.(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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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35:26>>297 그래서 오마니께서는 불안하셨던지 셀프 장착을(...) 그래도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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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37:27모두들 어버이날인만큼 부모님에게 좋은 선물 해주시는 모양이네요. 저도 방금전에 드리고 왔습니다. 저는 카네이션 화분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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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38:21>>298 그렇네요. 그런데 왜 저는 지금까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유혈사태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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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6:39:19다혜주 어서와요! 선물이라... 드리긴 했죠. 저도 카네이션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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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40:40>>299 그러고보니 저도 작년에는 화분이랑 다른 거였어요. 언니하고 돈 모아서.
>>300 겨울주께서 손재주가 좋으시다거나...? -
303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42:41>>302 앗 그럴수도 있겠...(겨울주는 손재주가 영 아니다(그래서 악필이다(종이접기도 못한다(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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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6:46:36바깥에서도 겨우 가능은 하네요.. 배터리가 충전을 못한다는 것만 빼면 와이파이도 빵빵한데....배터리야..(통곡
다혜가 눈치챈 건 글쎄요. 꾸밈 안의 의도적 보임일지... 아니면 일부러 눈치채기 쉽게 한 걸지..... 못 보는 것도 있으니까요.....는 예온이의 반응 때문에 은근 눈치채긴 쉬웠을지도.. -
305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47:32>>303 아니면 수전증이 없으시다거나...(골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아버지 옷 갈아입으시는뎈ㅋㅋㅋㅋㅋㅋㅋ 속옷이 코사주 바늘에 같이 꿰뚫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큐(숨못쉼
아 어버이날에 이렇게 빵터진 건 처음이네욬ㅋㅋㅋ... 애증의 코사주 -
306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6:48:01다들 어서오세요. 집에서 열심히 접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외식하러 나왔는데 어쩐지 생화들이 거리에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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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49:30잠깐 볼일 보고 온 사이에 뭔가 많이 이야기가 나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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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49:33>>305 아 수전증이 없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있기는 해요.(모든 의문은 풀렸다
그런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사주 바늘에 뚤리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
309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50:53아 잠깐만...집인데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건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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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50:54>>307-308 유혈사태가 안 일어났다고 방심하면 안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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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51:55>>310 저는 오늘 밤에 달아드릴 생각인데 방심히면 안 되겠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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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6:52:19일단 전 저녁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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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52:38역시 돈이 좀 들어가지만 화분이 최고입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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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52:48시원주 안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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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6:52:55(코사주 달아드린 지가 어언 십오년가까이됨)(오늘도 스스로 다셨음)
시원주 이벤트에는 가능할까..(외식장(눈치 -
316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54:09>>306 엌ㅋㅋㅋ 전 외식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예온주는 지금 나가시는군요
>>311 근데 솔직히 옷깃 집으면 내가 옷만 잡았는지 속옷까지 잡았는지 알 재간이 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켁켁 -
317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54:17>>313 저희 집에는 지금 화분이 흘러넘쳐서 화분을 더 살 수가 없으니 하늘주의 말씀은 저에겐 설득이 안 되네요!(의문의 승리의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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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54:21다녀오세요! 시원주! 식사 맛있게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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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54:31다녀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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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55:42>>313 식물 애호가이신 아부지 덕에 화분이 흘러넘쳐서2222 (의문의 물구나무 서기 포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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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56:44>>315 슬슬 부모님들께서도 코사주 바늘에 덜덜 떠시기 시작하네요.(현웃
>>316 아 그럴 때는 옷깃을 두 손가락으로 잡고 비벼보면 압니다.(끄덕끄덕 -
322 이름 없음 (27147E+57) 2016. 5. 8. 오후 6:56:48>>317 >>320 우리집만 화분이 많이 없던거군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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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린비주 (96539E+49) 2016. 5. 8. 오후 6:57:42할머니 집에만 오면 매일 과식 하는 거 같아요...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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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57:52>>320 뭐지 여기에 내가 있어...?!(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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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6:58:17린비주가 죽어간다! 좋아! 양지바른곳에 묻어줍시다..!(삽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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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58:33>>321 올ㅋ 내년에는 참고해야겠네욬ㅋㄱㅅ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322 ㄲㄲㄲㄲㄲㄲ(물구나무 빙글빙글 -
327 다혜주 (64163E+53) 2016. 5. 8. 오후 6:59:16카페모카를 먹으며 향긋한 기분으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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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6:59:45>>322 그런가봐요.(끄덕끄덕
>>323 린비주 어서오세요!(할머니 댁에만 가면 밥을 적게 먹는 마법을 언제나 경험하는 1인(먼산 -
329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6:59:48어서와요 린비주! 과식하셨군요(토닥토닥
>>324 (하파(챀챀챀챀챀
심지어 아버지가 기르신 바질 가지고 바질페스토 해먹거나 육수에 쓰기도(아련 -
330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7:00:13어서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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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00:45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저도 슬슬 저녁 먹을 준비를 해야할듯 합니다. 부..부디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에 제가 다시 올 수 있기를..!
음. 그건 그렇고 미국 일상은 킵된걸 계속하게 하기도 뭐하니..그냥 린비주와의 일상은 없던걸로 갈수밖에 없겠군요. 조금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
332 린비주 (19924E+51) 2016. 5. 8. 오후 7:00:55다들 반갑고 양지 바른 곳에 묻어주세요....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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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01:07>>325 (삽 레디!
>>327 다혜주 다시 어서오세요! -
33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01:50저도 할머니댁만 가면 되게 많이 과식하게 됩니다. 할머니가 왜 안 먹냐고 저에게 엄청 화내시거든요. 그래서 계속 먹고 먹고 또 먹고.
할머니..! 밥 먹은지 2시간밖에 안됬어요! 배 안 고파요! 밥 차려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동공지진 -
335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03:06>>329 저희 집은 매년 조그마한 농사를 짓습니다. 당연히 자라면 먹고요. 며칠 전에도 고추와 상추를 심었...(아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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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린비주 (30526E+53) 2016. 5. 8. 오후 7:03:22할머니 : 더 먹어.
린비주 : 네 ㅎㅎㅎㅎ
할머니 : 이것도 먹고
린비주 : 네 ㅎㅎㅎㅎ...
할머니 : 더 먹어.
린비주 : 네.... ㅎㅎ..
이렇게 계속 되는거죠 -
33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04:16>>336 .......혹시 저인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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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04:17>>334 저만 조금씩 먹나보네요. 저희 할머니께서는 그냥 제가 먹는 양을 신경을 안 쓰셔서...(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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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04:26아무튼 하늘주는 저녁을 좀 먹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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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07:16>>336
할머니 : 쟈는 안 먹나?
겨울주 : 네? 아뇨 먹을게요.
할머니 : (그 후로 무관심(밥에만 관심
겨울주 : (밥 덜으러 ㄱㄱ
반대로 저희 할머니는 이런 식이시네요. 제가 먹는지 않는지만 가끔 신경쓰시고...(애정결핍(비뚤 -
341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07:44>>339 하늘주 안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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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엄성진주 (52194E+56) 2016. 5. 8. 오후 7:09:04혹시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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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린비주 (36355E+50) 2016. 5. 8. 오후 7:09:10>>337 ㅎㅎㅎㅎㅎㅎㅎㅎ 할머니 배불러요....
>>340 그렇군요... -
344 린비주 (51503E+52) 2016. 5. 8. 오후 7:09:53성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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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7:10:48흠. 식사 후 재갱신입니다! 한번 더 출석을 받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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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7:10:55하늘주 다녀오시고 성진주 어서와요!
>>342 현재 시원주 이벤트 기다리는 중이라... -
347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11:02>>342 성진주 죄송합니다. 지금 어떤 일을 병행하고 있는지라...(꾸벅
>>343 대신 외할머니는 많이 신경써주시더라고요. 친할머니는 많이 무뚝뚝...(흐릿 -
348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11:36아 맞다 인사. 성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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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7:12:35서희주 체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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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12:43>>345 겨울주 있어요! 병행하고 있는 일은 거의 끝나가지만 잠시동안 단문일지도 모르겠네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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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엄성진주 (52194E+56) 2016. 5. 8. 오후 7:15:06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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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15:15하늘주가 하늘하늘하면서 출석체크를 합니다. 늦진 않았나보군요! 카레를 마시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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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16:47>>352 (하늘주가 카레를 마시시는 것을 상상(동공지진) 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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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현우주 (73439E+54) 2016. 5. 8. 오후 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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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20:39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음..시원주의 개인이벤트가 곧 시작됩니다! 그래서 지금 출책중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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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7:22:05현우주 하늘주 어서와요! 흠. 이번에도 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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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23:33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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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서희주 (91529E+54) 2016. 5. 8. 오후 7:24:51어서와요 하늘주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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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25:43음. 이벤트에 최소 몇명이 필요할진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많은 인원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일단 시작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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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현우주 (73439E+54) 2016. 5. 8. 오후 7:29:25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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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후 7:30:19다들 어서오세요! 예온주도 가능은 할 것 같네요. 눈치는 보이긴 해도.. 배터리만 좀 버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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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7:30:49현우주까지군요. 일단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이라서 잘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은 운동장에서 놀고있었다, 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런 레스를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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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7:31:06>>361 넵! 예온주까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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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32:29>>362 지금 쓰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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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7:33:28오늘은 정말로 날씨가 좋은 하루였다.
이런 날에는 한가롭게 밖에서 그림을 그리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기에, 나는 집에서 그림 도구들을 챙긴 후에 밖으로 나왔다.
문제는 어디로 가느냐였다. 호은골이야 그림 그릴만한 명소가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건 상당히 힘든 일이었다. 일단 산길은 그다지 오르고 싶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날씨가 후덕지끈하고 더웠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문뜩 내 머릿속에 떠오른 장소는 다름 아닌 학교의 운동장이었다. 지금 방학이긴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는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그러기에, 나는 학교 운동장의 그늘에 앉아서 오랜만에 호은 학교의 풍경이나 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서 천천히 학교 운동장으로 걸어갔다.
"오늘은 어떤 그림이 나오게 되려나?" -
366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7:33:51갱시이이인
참가 가능한가요? -
36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34:38율주 하이하이에요!!
역시 이벤트 참가의 법칙은 깨지지 않는군요. 시작할때는 사람이 적어보여도 막상 이벤트가 시작되면 반드시 사람들이 몰리게 됩니다. -
368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7:34:43>>364 네! 지금 바로!
>>366 참가 가능합니다! 운동장에 모이거나 있다는 레스를 써주시면 됩니다! -
369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7:35:05오예스!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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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7:35:09여튼 율주 어서와요!
>>367 그런 법칙이 있었다니...! -
371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7:35:14율주 어서오세요!
겨울이는 운동장에 갈 이유가 딱히 없...
아 하늘주 레스가 올라왔으니 운동장으로 가는 하늘이를 보고 장난 치려고 따라갔다-가 적당하겠네요.(안됨 -
372 엄성진주 (52194E+56) 2016. 5. 8. 오후 7:36:15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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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37:16오시는분들, 참가하시는분들 전부 하이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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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시원주 (74479E+50) 2016. 5. 8. 오후 7:37:19>>372 성진주도 체크됬습니다! 레스를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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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7:37:20서희의 얼마 안되는 버스킹 장소 중에는 운동장도 포함되어 있었다. 광장이 마을 사람들 대상이라면, 운동장은 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버스킹의 장소였기 때문이었다. 둘 다 평소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어쨌거나 서희는 버스킹보다는 고요한 운동장의 배경에서 연주 동영상을 하나 찍기 위해 기타를 매고 운동장으로 가고 있었다. 요즘 들어 자신이 집에 없으면 싫어하는 버디도 함께였다. 이래서야 개학하고 나면 곤란한데, 라고 생각하며, 서희는 제 품에 찰싹 달라붙어서는 기분 좋은 골골 소리를 내는 버디를 안은 채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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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현우 (73439E+54) 2016. 5. 8. 오후 7:38:20경내 청소를 마치고 나니 시간이 꽤 많이 남았다.
날씨도 상당히 좋아서 산으로 갈려했는데 오늘은 산으로 가지말라고 감이 격하게 호소해왔다.
"…… 어디로 가볼까."
거의 매일 산에서 살다시피했더니 요즘 이곳저곳 많이 다녀와도 결국엔 산으로 귀결되더라
그래서 가장 무난한 선택으로 학교로 향했다. -
377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7:40:24심하게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방학동안 나름대로 운동을 하는데 오늘은 운동장에서 조금 운동을 한 다음에 벤치에 앉았습니다. 어쩐지 사람들이 많아보이는 것 같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아....."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 닥친 건 아니었지만. -
37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41:29여담이지만 8월달은 좀 길게 설정되어있습니다. 그래서 5월 한달이 쭉 8월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여름방학은 8월 내내입니다. 후후후.
아. 현실엔 그렇게 길지 않나요? 아무렴 어떤가요? 제가 그렇게 설정하겠다는데!(안됨 -
379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7:42:23또 기타를 안가져왔다. 왜 맨날 깜빡하는 걸까. 그 큰 물건을. 집에와서 등이 허전해야 깨닫게 된다.
"휴.."
교정을 거치고 집으로 향하기 위해 운동장을 거치게 된다.
"조금만 퍼질러지다가 갈까."
운동장의 스탠드에 앉는다. -
380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7:42:51레몬이가 자꾸 밖에 나가고 싶다는 듯이 창문 밖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내가 왜 그러냐고 다가가니까 창문을 손으로 막 툭툭 치면서 나를 애절하게 바라보아서 나는 그 녀석의 작은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평상복에 스냅백 하나를 쓰고는 레몬이를 품에 안고 밖으로 나갔었다.
바깥 구경이 즐거운 듯한 레몬이를 안은 채로 이곳저곳을 가볍게 산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눈에 보이는 익숙한 사람의 뒷모습-하늘이 형이었다.
" 레몬아-, 이 형님이 말이야 재미있는 게 하나 생각난 거 같아. "
하늘이 형이 어디로 가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단 혹시 장난을 칠 틈은 없을까-어디론가로 가는 하늘이 형을 조용히 발소리를 죽이고 따라갔다. -
381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7:44:37>>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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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46:16>>381 ......(휘파람(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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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7:46:34방학이라서 늦잠 잔뜩 자서 방금 일어났어요.밖은 햇님이 있어서 더우니까 나가려고 현관문을 열면 바로 녹을 것 같구요.그래서 오늘도 집에서 TV를 보려고 소파에 누워서 리모컨을 손에 들었구요. 꾹꾹- 이상하게 버튼을 눌러대도 TV가 반응이 없어서 봤더니 건전지가 빠져있었구요. 바로 할머니한테 가서 말했더니 오천원짜리 주면서 나보고 시오라네요.
건전지는 필요하니까...으으 슈퍼에 갔다오기로 결정했어요.아,그냥 나가면 녹아내릴게 눈에 보여서 우산을 쓰고 갑니다.
아무튼 터덜터덜 느린 걸음으로 걷다가 어제 꿨던 꿈이 생각났어요.기린이 머리에 쓰고있던 솜사탕 모자는 지금 생각해도 무지 멋졌어요.맛있을 것 같았구...
...
딴 생각을 하고있다가 어쩌다보니 운동장으로 와버렸어요. -
384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7:46:59>>382 (서희를 투입
서희: 흥흥. -
385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7:48:28율의 할머니:아니. 건전지 사오라고 심부름을 보내놓은 손주가 왜 오질 않누...
-
386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7:49:03켁... 케헥... 쿨럭...
어후... 먼지 장난 아니네. 하기사, 그렇게나 오래 박아뒀는데 먼지가 없는게 이상한건가... 여튼. 진~짜 오랜만에 본다. 기억 안나는것도 몇개 있지만...
" 그래도 슬슬 정리를 하는게 좋으려나? 그런데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
쌓여있던 상자들을 열심히 뒤적거리기 시작한다. 아! 그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오른다. 그러니까... 실패작들이다. 내가 발명하다가 생긴 실수로 인해 나온 실패작들. 쓸만한것(내 기준에서)도 있는 반면에 쓸모 없는것들도 많다. 그래도... 추억이긴 하지만 이제는 정리할 때가 온것같다. 집 공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아깝긴 하지만, 언제나 사라지는 것들도 있기 마련이다. 더 미련남기 전에 빨리 정리해버리자.
" 읏차... 켁!? "
상당히 무거웠다. 그 덕분에 제대로 들지 못하고 앞으로 고꾸라졌고, 끄응, 하고 낮게 신음소리를 내며 한쪽에서 수레를 꺼내와 그 위에 담았다. 이러면 고꾸라질 일은 없겠지.
그렇게 수레를 끌며 밖으로 나간다. 열심히 쓰레기장 쪽으로 굴리며 걷다보니, 어느새 학교 앞으로 나왔다. 학교 안 운동장에선 친구들이 모여서 놀고 있었다. 어... 나도 놀고싶은데! 이건 나중에 버리고, 일단은 같이 놀까?
" 얘들아! "
친구들을 크게 부르며 수레를 끌고 친구들 쪽으로 간다. 다들 뭘 하고 있었을까? 술래잡기? 축구? 아니면 그냥 알아서 노는건가? 상관 없었다. 재밌기만 하면 뭐든지 만사 오케이니까.
" 다들 웬일로 학교에 다 모였대? 나 보고싶어서? "
장난스레 웃으며 수레에 턱 하고 기댄다. -
387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7:49:12>>3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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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7:50:15>>385 엌ㅋㄱㅋㄱㅋㅋㅋ
-
389 현우 (73439E+54) 2016. 5. 8. 오후 7:50:47>>385
@_@ -
390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7:51:56엌. 맞다. 반응레스 부탁해요!
-
391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7:52:14"뭐라는거야? 그림 그리러 온거거든? 간만에 날씨도 좋고 해서."
난 그냥 별 생각없이 학교 운동장으로 왔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모여있어서 크게 당황했다. 아니, 얘들 다 더운 여름날에 여긴 왜 오는거야? 보통 방학때면 학교에는 안 오지 않아? 다들 호은 학교에 은근히 중독이라도 된게 아닌가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얼핏 들었다.
그건 그렇고 시원이 저 녀석은 무슨 수레를 끌고 오는거야? 뭔가 안에 많이 들어있는데 말이야? 묘하게 궁금하네.. 으음..으으으음...
"야. 그건 뭐냐? 아니, 차, 착각하진 말고! 따, 딱히 궁금하거나 하진 않아. 그냥..예의상 물어보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392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7:53:34>>3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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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7:56:44이제보니 운동장엔 우연의 일치인지 아이들이 모여있었다. 이 곳도 지뢰밭이군. 노가리 까려는 건 그만두고 일어나야..
"딱히."
"기타를 가지러 왔을 뿐이다."
스탠드 위에서 일어나고는 앞의 남자에게 말했다. -
394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7:56:49갑자기 소리가 들려서 그 쪽을 바라봤더니 수레에 뭘 잔뜩 싣고 시원이 우리들을 향해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게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있다는 건 조금은 의아할 정도의 우연인 것 같았습니다.
"보고싶지는 않았지만... 보게 된 건 우연이네요."
가볍게 중얼거리지만. 뭐 확실한 건 왠지 저 수레는.... 아 그 자뻑약물은... 저리가 에비에비 저거 다 그런 거 아냐? 불안감에 몸이 살짝 떨립니다. -
395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7:57:02따라오고 보니 하늘이 형이 향했던 곳은 다름아닌 운동장이었고, 생각보다 애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다소 놀랐던 것은 사실이다.
나는 일단 장난을 치려던 작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레몬이에게 쉿-하고 조용히 있으라고 조용히 말한 후에 하늘이 형의 등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탁 때리면서 짓궂게 웃었다.
" 형, 하이-! "
음, 일단 목적은 달성했고- 이제 뭘하면 좋을까? 레몬이를 여기에 내려놓아 마음껏 놀게 해줄까? 주위를 둘러보다가 전에 린비 누나가 밤에 한 백물어에서 스피커까지 써가면서 괴담을 이야기한 이름 모르겠는 선배가 수레를 끌면서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아닌뎀- 하늘이 형한테 장난치려고 왔는데? " -
396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7:58:20이랬게 학교에 와버렸으니까 열심히 걷느라 지친 다리들을 쉬게하려고 그늘을 찾아가려는데 돌돌돌돌- 바뀌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렸습니다.
보니까 시원이 형이 수레를 달그락달그락 끌면서 운동장 안으로 들어오네요. 시선이 자연스럽게 수레로 향합니다.
"형 안녕!근데 거기에 뭐가 들어있는거야?"
뭔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수레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질문했어요. -
397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7:59:08운동장에 도착하자 맨 처음 보이는 사람은, 무언가를 수레로 나르고 있는 박시원이었다. 점점 사람이 몰려드는 것도 보였다. 알은 채를 하는 시원에게 쪼르르 다가간 서희는 생긋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시원이 오빠. 난 연주 동영상 찍으러요. 버디가 혼자 있기 싫대서 같이 왔어요. 오빤요?"
서희는 시원이 수레에 실어 나르고 있던, 꽤 무거워보이는 물건들을 호기심있는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시원이 오빠는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하지. 저것들은 뭐에 쓰는 것들이려나. 그전에 시원이 오빠는 뭘 하고 있었길래 그 무거운 것들을 나르고 있었을까? -
398 현우 (73439E+54) 2016. 5. 8. 오후 8:01:05"응? 아니아니, 감이 산으로가지 말라고 격렬하게 호소해서 여기로 왔는데."
수레를 끌고 들어오는 시원이에게 대답해주며 돌아본다.
"그건 뭐야? 왕창 끌고 오네?" -
39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8:08:25그러고 보니 그때 제가 들은 개요를 떠올려보면....분명히 이 다음 전개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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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09:59>>399 (개요를 못 들어본 1인(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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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8:16:57음. 아마 저만 들은걸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한건..이 이벤트. 좀 카오스틱합니다.(끄덕끄덕) 제가 들은대로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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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18:11>>401 (기대
는 갑자기 조용해진...? -
40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8:19:22아마 시원주의 다음 레스를 기다리고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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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박시원 (45736E+50) 2016. 5. 8. 오후 8:19:33느아아아아! 죄송합니다! 진짜 잠시 밖으로 나왔어요! 금방 들어가니까 그 전까지 잡담 또는 간단한 대화 허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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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19:39(기대222
컴 켜느라... -
406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19:45(메아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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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20:31>>40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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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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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현우 (73439E+54) 2016. 5. 8. 오후 8:23:16다크 리벨리온 진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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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23:53>>404 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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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러고보니 시원이 오빠한테 제안할 게 있었는데."
그렇게 중얼거리는 서희의 얼굴에는 사악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한편 버디는 제 동족인 이겨울의 애묘, 레몬을 보더니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왜옹, 하고 울었다. -
411 김하늘-ALL (27147E+57) 2016. 5. 8. 오후 8:24:57"일단 하나 묻는건데.... 너희들. 방학 도중엔 뭐하면서 지내고 있냐?"
뭐...딱히 궁금하다거나..그런건 아니니까...! -
412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25:09>>409 예스!
다크 레퀴엠 엑시즈 드래곤임다! -
413 엄성진 - 김하늘 (52194E+56) 2016. 5. 8. 오후 8:27:57"세x나x츠를 24시간내내 한다."
지금은 자중한다고 냉장고 위에 올려놓고 맨날 잠만 퍼질러자는중이지. -
414 겨울 - ALL (78073E+53) 2016. 5. 8. 오후 8:27:59" 나라면 당연히 매일 소매치기를 하면서 지내지- "
물론 농담이다. 방학 중에 뭘하면서 지내냐는 하늘이 형의 말에 태연히 미소를 지으면서 답했다.
뭐, 실은 적당히 아무거나 하면서 지내지만. -
415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28:49>>411
"방학때요? 늘 자요. 농담이고 노래나 기타나 피아노 연습하거나, 밥 차리는 거 외에 요리하거나 해요. 그 외에는 버디랑 산책하고요. 솔직하지 못한 흥헤롱 오빠."(웃음꾹)
-왜애옹!(놀리듯이) -
416 김하늘-ALL (27147E+57) 2016. 5. 8. 오후 8:29:12>>413
"...미안. 뭔지 잘 모르겠다만 24시간 내내 하는건 몸에 안 좋지 않냐?"
....대체 세x나x츠가 뭐인거야? 내가 유행에 떨어지는건가? ...인터넷에 검색해볼까?
>>414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 말고."
정말..이 녀석은 언제나 이런 식이라니까.. 나쁘지는 않지만.. -
417 김하늘-ALL (27147E+57) 2016. 5. 8. 오후 8:29:46>>415
"누가 흥헤롱이야! 누가!! 흥헤롱 아니야!! 정말..!!"
..이게 다 인오 선생님 때문이라니까...! 하아..진짜 인오 선생님!! 내가 반드시 돌아오면 따질테다! -
418 율-하늘 (17318E+49) 2016. 5. 8. 오후 8:29:51"아이스크림 먹구 티비도 보고 잠잤어!"
방학 최고! -
419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29:58성진이도 세븐나이츠하는군요ㅋㅋㅋㅋㅋㅋ(학원 언니오빠들의 주요토픽
-
420 겨울 - ALL (78073E+53) 2016. 5. 8. 오후 8:30:50>>416
" 아 들켜버렸다☆ "
아쉽다는 톤으로 말했다. -
421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31:33>>417 "인정할 건 인정해요, 학교의 모두가 만장일치로 오빠의 흥헤롱함을 인정한다구요."(엄근진)
-
422 현우 (73439E+54) 2016. 5. 8. 오후 8:32:42밥먹고올게요
-
423 겨울 - ALL (78073E+53) 2016. 5. 8. 오후 8:32:56" 서희도 버디 데리고 왔네? 나도 얘 전부터 키우기 시작했어...딱히 귀엽다거나 해서 키운 건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키운 거고. 응, 다른 의미는 1도 없어. "
레몬이를 안은 채로 서희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레몬이는 버디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
424 김하늘-ALL (27147E+57) 2016. 5. 8. 오후 8:33:02>>418
"조금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해. 율아."
여기서는 내가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확실하게 말해야하겠지..아무래도... 하아..
>>421
"아니거든?! 누가 흥헤롱이야! 누가! 인정하겠냐!"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아니라고!! -
425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33:10즐밥하세요!
-
426 겨울 - ALL (78073E+53) 2016. 5. 8. 오후 8:33:16앗 현우주 안녕히 다녀오세요!
-
427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8:33:17>>411
"별로 하는 건 없네요. 기껏해야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고.. 공부도 조금 하고..?"
그치만 평화로워서 좋네요. 라고 가볍게 대답합니다. -
42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8:33:18현우주 밥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429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후 8:33:33현우주 다녀오세요!
-
430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34:33다녀와요 현우주!
>>424 ".....저 가출할 거예요."(엄근진 -
431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8:37:44집 도차아아악! 다음 레스 써오겠습니다!
-
432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37:46방학기간의 규칙적인 생활
밤 1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다시 잠들어서 12시에 일어나서 점심 먹기.
점심먹고서 선풍기 틀어놓고 티비보다가 오후 3시~4시 정도에 간식먹고 뒹굴뒹굴 거리다가 낮잠.
6시에 일어나서 저녁 먹고 심부름 없으면 9시까지 티비보기.
규칙적이다!율아!(아님) -
433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38:11>>423 -왜애옹!
"흐응, 정말요? 객관적으로 봐도 그쪽 아가도 무척 귀여운데. 겨울이 오빠도 흥헤롱 반열에 들어서나봐요? 그나저나 그쪽 아가 이름은 뭐예요?"
겨울을 놀리는 서희의 품에서 얌전히 안겨있던 버디는 금방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레몬을 보고 반갑다는 듯 울었다. 몸만 자유로웠다면 그루밍해주러 갈 기세였다. -
434 겨울 - ALL (78073E+53) 2016. 5. 8. 오후 8:39:06>>431 네!
>>432 율이가 살이 안 찌는 게 신기하다...!! 그리고 6시 기상이라니 대단하잖아?! -
435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39:27어서와요 시원주!
서희: 하늘오빠 흥헤롱설은 나중에 증명하는 걸로☆ -
436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40:53시원주 어서오세요!
>>434 (코쓱) -
437 연새주 (35343E+52) 2016. 5. 8. 오후 8:41:53헉 과제하느라 이벤트도 잊었...ㅠㅠ 참가하고 싶었는데 죄송합니다
-
438 겨울 - ALL (78073E+53) 2016. 5. 8. 오후 8:42:00>>433
" 장난기가 심하다는 소말리인데...이름은 레몬이. 그리고 무슨 흥헤롱 반열...! 난 아니거든?! 진짜로 그냥 어쩌다보니 키운 거라고. 다른 의미는 1도 없대니깐...! "
순간적으로 발끈해버렸다. 아아 이러지마라 자신아아아...
내가 동요하는 것을 레몬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반갑다는 듯 우는 버디를 향해 반갑게 울었다. -
439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8:42:25흠. 다들 그럭저럭 이유가 있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심심해서 왔다던지. 그런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었다. 뭐 여튼. 친구들은 역시 내 상자에 관심을 가졌다. 후후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너희들이 아니지! 그럼 몇개 보여주도록 할까!
" 실패작인데, 추억들이지. 보여줄까? "
신나서 노래를 흥얼거라며 상자를 뒤적거리기 시작한다. 어디보자... 기억이 잘 나지 않는것들도 있다. 이것들도 나중에 알아서 기억 나겠지! 일단은... 아, 이거. 기억 난다.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발명품.
" 그러니까... 포지티브 건! "
리볼버식 샷건 장난감처럼 보이는 총을 꺼내들고 모두에게 과시하듯 보여준다.
잠깐 설명 타임! 이 총은 간단하다! 그냥 팡! 하고 쏘면 랜덤으로(샷건식이라 탄이 엄청 튄다) 사람이 맞고, 맞은 사람은 기분이 엄청 포지티브하게 바뀐다!
라는게 원래의 설명이지만, 발명 단계에서 엄청난 실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기능이 거꾸로 되버렸다. 그러니까, 네거티브 건! 이라는거다. 맞으면 기분이 심하게 다운된다. 이때 극단의 선택을 하지 않도록 말려야 한다.
" 그럼 바로 쏴보겠습니다아! "
파앙!
앞뒤 안가리고 쏴버렸다.
/여러분은 다이스로 맞았다 안맞았다를 굴린 후 레스를 써주시면 됩니다! -
440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8:42:35>>437 지금이라도 중도참가 한다고 하고 참가하시는게 어떻습니까?!
-
441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8:43:25물론 중도참가 가능합니다!
-
442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44:03
.dice 1 2. = 1
1.맞음
2.안맞음 -
443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8:44:27율아... 율이가 네거티브라니... (동공지진)
-
444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44:54.dice 1 2. = 2
1 맞음
2 그딴 거 없다 -
445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후 8:45:02.dice 1 2. = 2
1맞음 2안맞음 -
446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45:09허허 다갓님
-
447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45:16>>438 "레몬이, 이름 귀엽네요. 우리 버디는 아무래도 생긴 걸로 봐선 먼치킨같아요. 그리고... 겨울 오빠 그렇게 발끈하는 거 정말 하늘이오빠같아요."(엄근진)
서희는 서로 반갑게 울어대는 고양이들을 보고 쿡쿡 웃고는 버디를 레몬이에게 가까이 대주었다. 버디는 빤히 레몬이를 바라본 끝에 지그시 눈을 감아보이고는 레몬이의 머리를 가볍게 핥아주었다. -
44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8:45:18.dice 1 2. = 2
1.맞음
2.안맞음 -
449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45:19아쉽네요...(??
-
450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8:45:54그리고 다들 안맞고있엌ㅋㅋㅋ
-
451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8:45:58맞았냐?
.dice 1 2. = 1
-
452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46:05다갓니이이이이임!!!!
-
453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8:46:31소프트 네거티브가 하드 네거티브가 되겠군..
-
454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8:46:31소프트 네거티브가 하드 네거티브가 되겠군..
-
455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8:47:00"갑자기 뭘 쏘는거야! 박시원!!"
시원이가 갑자기 내쪽으로 포지티브 건인지 뭔지를 쏘려고 해서 난 반사적으로 옆으로 몸을 굴렸다. 덕분에 어떻게든 회피하는데는 성공했다.
진짜로 큰일 날뻔 했어. 저걸 맞으면 난 또 다시 흑역사가 갱신될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말이야.
"야..! 그런거 함부로 쏘지 마! 위험하잖아!" -
456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48:49>>447
" 아니라고! 하늘이 형 같다니...! 아니래니까아안...! "
흥분한 탓에 얼굴은 화끈해지고 말은 열심히 부정만 하고 있었다...망할.
그리고 버디에 의해 머리를 핥여진 레몬이는 가만히 있다가 두 앞발을 들어 버디의 머리를 가볍게 꾸욱 눌렀다. 무슨 의민지는 1도 모르겠지만... -
457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50:46" 오오, 신기하다. "
막무가내로 상자 속 잡동사니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들어가면서 구경하였다. 의미 1도 모르겠는 것들만 잔뜩이네-
" 으와악...?! "
그리고 갑자기 포지티브 건이라는 샷건을 쏘는 이름 모르는 선배. 나는 순간 깜짝 놀랐다. -
458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50:58.dice 1 2. = 1
어서와요 연새주! -
459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51:24>>458 서희야...(눈물
-
460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8:51:42앗 연새주 어서오세요!
-
461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8:55:39저런 걸 쏘다니......
"맙소사. 트리스가 저런 쪽으로 나갔다면 정말 끔찍했겠어..."
정말이다. 일단 맞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 안 맞았긴 했는데 가장 어려보이는 사람이 맞았다.... 으으... -
462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8:56:50겨울을 더 놀려주려던 서희는 갑자기 날아온 정체불명의 탄환에, 버디를 보호하려다 명중해버리고 말았다. 그 알 수 없는 총을 맞은 서희의 눈에서는 점차 장난기 어린 생기가 꺼지고, 표정도 매우 메마르고 공허한 표정으로 변했다. 그 와중에도 버디를 안은 손을 놓지는 않은 채, 서희는 공허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렇게 사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무리 행복해지잡시고 발버둥쳐도 결국 찾아지는 건 고통과 절망 그런 것들 뿐인데. 아무리 노력해도 돌아오는 건 실패나 이도 저도 아닌 결과 뿐이고, 시도 자체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무의미한 것들일 뿐인데..."
서희는 쪼그려 앉아서는 그밖의 절망스러운 말들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버디는 당황했는지 왜옹왜옹 울며 제 주인의 얼굴을 앞발로 꾹꾹 눌러댔다. -
463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8:57:05어서오세요 연새주!
-
464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57:07시원이 형이 포지티븐지 뭔지 아무튼 총을 들고서 그걸 빵야빵야, 쏴버렸어요. 왠지 불길해서 마침 가지고있던 우산을 펼쳐서 막아보려...
...다가 우산에 구멍이 뚫리면서 그대로 맞아버렸습니다.
"......"
맞고나니까 뭔가...어깨가 추욱 무거워진 것 같아요.포지티브 건을 맞은 영향인지 눈도 생기없는 동태눈이 된 것 같아요.
"...나 다음생엔 모래로 태어날거야.아니,모래도 민폐니까...민들레야 살아있어서 미아내..."
바닥에 힘없이 뻗은 상태로 중얼중얼,혼잣말을 하고있네요. -
465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8:57:50연새주 어서오세요!
-
466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8:58:46으아아아아. 뭔놈의 톡이 이렇게 많이 날아오는거야!! 8ㅁ8
-
467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8:59:49"서..서희야.. 그..고통과 절망이 오더라도 살 수는 있을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해야할지 혼란이 왔다.
"이게 아니라. 근데 포지티브라면서 왜 맞으면 네거티브인가요."
그래서 실패작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서희를 달래줘야 할 것 같았다. 어.. 어떻게 해야하지... -
468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9:00:08운동신경은 언제인지 모르게 갑자기 생겼지만 잠시 한눈을 팔아버린 사이에 맞아버렸다.
원래부터 축 쳐져있던 기운은 한층 더 다운되어 오만상을 팍 써버린다.
"어차피 이러고 있는거.. 의미 있어?"
"빨리 죽어서 극락왕생하자구.."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버린다. -
469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9:01:13"야..야! 율아! 서희야..! 왜 또 그러는건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성진이..너는 괜찮은거야?!"
총에 맞은건 서희와 성진이, 그리고 율 3명이었다. 또 누가 맞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황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아니아니. 박시원. 저 녀석,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걸 쏘는거냐고..?!
애초에 포지티브가 아니잖아!! 전부 부정적이 되잖아!! 네거티브잖아!!
"야! 박시원! 이거 어쩔참이야?!" -
470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9:02:06" ...아니 갑자기 세 명 다 왜 이러는 거야...?? "
그야말로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경직한 상태. -
471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02:19>>467 "그렇게 살아있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 어차피 지금은 죽을 수도 없지. 속죄도 해야 하고. 버디도 내가 없으면 안되니까... 뭐하나 되는 게 없네요." (음울(침울(암울
-
47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04:03보셨죠? 카오스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동공지진
-
473 겨울주 (78073E+53) 2016. 5. 8. 오후 9:05:15>>472 (동공지진222
-
474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9:06:13"으하하하하하핫!!..."
기타를 고이 모셔두고 허리를 꺽어 바닥에 누운 뒤 미친듯이 웃는다.
필요없다..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
475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9:06:13"으하하하하하핫!!..."
기타를 고이 모셔두고 허리를 꺽어 바닥에 누운 뒤 미친듯이 웃는다.
필요없다..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
476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06:30>>464 >>468 "난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으니까, 그런 거 죽을 수 있게 되고 나서 생각할래요. 아니 그냥 다시 태어나기도 싫어요..."
>>469 >>470 "걱정 말아요, 오빠들. 난 죽을 수 없으니까. 아무리 죽고 싶어도요. 살아있는 것 같지도 않지만, 애초에 살아있다는 기분이 뭔지도 모르겠는걸." -
477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9:06:34>>471 "그렇게 따지면 나도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지잖아....."
정말 울고싶습니다. 왜 이런 게 생겨서는.... 이렇게 되어버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이거 효과는 도대체 얼마까지예요.." -
478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9:06:56" 하핫, 이래서 실패작이라구? "
윙크를 찡긋 하며 웃는다. 지금 상황민 봐서는 웃으면 안돼는 상황 같지만... 일단 원래대로 돌릴 수는 있으니까. 그래서 장난으로 넘기려는... 건데, 잘못하면 또 신나게 혼나겠지? 쿨럭...
" 헛, 얍, 찻, 얍, 핫! "
차례차례 친구들에게 자그마한 원모양 칩 같은것을 부착했다. 물론 네거티브 건에 맞지 않은 친구들까지도. 왜 걔들도 부착했냐고? 그냥! 딱 사람 수에 맞게 있어서 말이지! 다른 이유는 없어.
" 돌~아~가! "
천천히 걷다가 주머니에서 작은 리모콘 버튼같은것을 꺼내 꾹 눌렀다. 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친구들의 몸에 부착되있던 칩에 전류가 흘렀다. 조금 많이 따끔한 정도밖에 안된다. 이 정도면 정신을 차리더라고. 죽진 않으니까 걱정 마!
.dice 1 6. = 5
1.하늘
2.겨울
3.서희
4.예온
5.성진
6.율 -
479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9:08:28>>469-470
"지금까지 내가 밟았던 모래들아 기분나빴지.미안해...방금 들었던 우산도 미안해...이대로 햇빛에 구워질거야."
반응없이 허공을 보면서 잔뜩 중얼거립니다. -
480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9:08:40저 다이스는... 다른 친구들보다 전력 유지량이 쪼오~금 높아져있는 칩을 나타낸것입니다. 친구들이 "으다다! " 할때, 성진이는 "으다다다다다다! " 하는 정도에요. (싱긋)
-
481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9:09:24성진앜ㅋㄱㅋ
-
48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09:31성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3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9:09:57>>474
" 으어어어, 이 선배는 왜 이래...?! "
미친 듯이 웃는 이름 모르겠는 선배(2)를 보고 경악했다.
>>476
" 아니, 서희야. 정서희, 왜 그래에...?! "
온갖 부정적인 소리를 뱉는 서희의 어깨를 잡고 흔들흔들했다. 아까 이름 모르겠는 선배(1)이 쏜 거 애초에 포지티브 건 맞아?! -
484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11:01성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디: 캬오오옹! 캬오오오오옹!(우리 집사가 이상해!) -
485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9:12:40"야! 잠깐만?! 나한테 뭘 붙히는거야?! 야! 야!!"
그야말로 카오스가 따로 없는 분위기 속에서 시원이가 내 몸에 뭔가를 붙혔다. 그리고 다른 애들에게도 붙히는 모습이 보였다.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었기에, 난 그것을 때내려고 했다. 응. 이건 분명히 좋지 않은 분위기야. 틀림없어. 저 위의 하늘이 나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하지만 때내려고 해도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왜냐고? 시원이가 뭔가 버튼을 꾹 누르는게 눈에 보였으니까. 그건 정말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야..박시원! 아파아아앗!"
으으으으! 찌릿찌릿거려..이게 뭐야! 뭐냐고!! 순간 눈에 눈물이 핑 도는게 느껴졌다.
"너, 인마! 나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거냐?!" -
486 겨울 (78073E+53) 2016. 5. 8. 오후 9:12:59" 아! 아파라...이거 뭐야...? "
갑자기 칩을 부착당했고 이름 모르는 선배(1)가 리모컨을 누르자마자 갑자기 따끔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리모컨을 든 그 이름 모르는 선배(1)를 도끼눈으로 쳐다보았다. -
487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9:14:47"그건 뭐야.. 날 안락사 시키는거야?"
"고마워.. 난 이제 극락왕ㅅ.."
부처가 여래신장으로 내 뺨따귀를 친 듯 하다.
"와아아아아ㅏ아악!!!!!!!!!"
뭐가 쪼끔 따끔한거냐 이 자식아! -
488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15:16>>477 "내가 죽어버리면 기뻐할 사람이 더 많지만 오빤 아니잖아요... 그리고 걱정 마요, 난 죽는 것도 맘대로 못하니까. 그런대로 살아는 가겠지만 얼마나 살아질 진 모르겠네요."
>>483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어쩌면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도 그냥 외면해왔는 지도 모르겠어요. 왜 그랬을까요. 나는. 살고 싶기라도 했을까요. 지금에 와선 다 부질없지만." -
48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15:22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진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90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9:15:48뭔갈 붙이려는 시원에게 나름 격렬히 저항하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저항했어도 결과는 같았겠지요. 리모컨을 누르자 찌릿거립니다.
"아얏!"
으아아아 이 찌릿찌릿은 뭐지... 도대체 이게 뭔지.. 상황판단이 점점 둔해져 가는 것 같다. 모르겠다..... -
491 현우 (73439E+54) 2016. 5. 8. 오후 9:16:44냠
-
492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9:17:25현우주 어서와요! 다음턴부터 참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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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17:32>>478
"아, 따거!"
서희는 소스라치게 놀라더니 두 눈에 생기가 돌아왔다.
"갑자기 뭐예요, 시원이 오빠! ...근데 무슨 일 있었어요? 왜이렇게 멍하지..." -
494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18:21어서와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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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9:18:46"앗따따따!"
중얼거리다가 따끔따끔,통증에 으아아-땅을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아주 잠시동안 정신이 뚝- 끊겼다가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방금 무지 이상한 말 했던 것 같아..."
내가 말해놓고도 잘 모르겠어요.고개를 갸웃거리다...뜨끈뜨끈한 열기에 뻗어있던 땅에서 화들짝 일어났어요.
햇빛이 쨍쨍해서 땅까지 뜨거운 것 같아요.
헥헥,거리면서 이번엔 그늘로 가서 다시 땅에 뻗습니다. -
496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9:19:07현우주 어서오세요!
-
49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20:41현우주 하이하이입니다!
-
498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21:25모두 방심하지 마! 다음턴은 분명히 다이스일거야!
-
499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9:21:52후후 이번에는 걸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500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9:22:00" 그냥 따끔한 전기 충격기야~ 이거 없으면 쟤들 평생 네거티브 상태로 살아야 한다구? "
느긋하게 웃는 순간,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소리가 귀에 들려온다. 성진이었다. 저런... 하나는 복불복으로 쪼오끔 쎈거 넣어왔는데... 그게 절로 갔구나.
" 미안미안. 나의 실수☆ "
사과하며 넘기려 한다. 미안해. 나의 장난기가 너무 심해서 네가 큰 일을 당했구나. (국어책)
anyway! 모두들 원상복구 된듯 하니까. 다음 발명품으로 넘어갑시다!
" 자, 그럼 다음 발명품은 뭘까요? "
상자를 뒤적거리다가 무언가 딱딱한것이 채이는 느낌이 들어서 꺼내보았다. 헬멧... 아아아아! 그래! 그거구나!
" 솜사탕 헬멧! "
뭐냐면, 그냥 머리에 쓰고 작동 버튼만 누르면 머리 위에서 솜사탕이 제작되는 그런 기계다. 율이같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것 같아서 제작했다. 후후후.
" 이 발명품에 체험자는 누가 할래? "
싱긋 웃으며 헬멧을 흔들거린다.
" 참고로 호버크래프트도 있어. 한명이 시험하는동안 다른 2명은 그거 해도 상관 없어. "
수레 손잡이에 기대져있던 상당히 멋진 모양의 판때기(?)를 집어든다.
/안타깝게도 다이스 없습니다! 지원자 받아요우! -
501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9:22:48어서오세요 현우주!
-
50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23:18.dice 1 2. = 2
1.지원한다.
2.지원하지 않는다. -
50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23:37하지만 하늘이는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 지원할테니까 난 지원하겠다!
-
504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9:24:34솜사탕...(율이를 본다)
꼭 하겠네요 율이.(파들) -
505 현우주 (73439E+54) 2016. 5. 8. 오후 9:25:06어머니 흰머리 뽑아달래요
-
506 엄성진 (52194E+56) 2016. 5. 8. 오후 9:25:50뭔가 구멍이란 구멍에선 검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올 것 같다.
근데 다행히 그러진 않았다. 어째 정신도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 같고.
"흐어.."
저건 또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가만히 있어야지. -
507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9:26:03"아무렇지도 않게 나의 실수 하고 넘기려고 하지마! 이 녀석아!"
이거 되게 위험하잖아! 위험하다고! 내가 저것에 맞았으면 난 분명히 흑역사 갱신에 여러모로 슬픈 꼴을 당했을거라고! 물론 안 맞긴 했지만....안 맞기는 했지만..! 동생들이 저런걸 맞는걸 보면서 마음이 편할리가 없잖아.
아니아니..따, 딱히 걱정되서가 아니야! 그냥..그...그러니까...최고 연장자 선배로서의 의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 시원이는 이번엔 또 솜사탕 핼멧인지 뭔지를 꺼내면서 지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내 두 눈은 멍해졌고 동공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곧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여기서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그래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나설 차례였다.
동생들이 험한 꼴을 당할바에야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내가 희생하는게 맞을테니까! 그렇고 말고! 그게 올바른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의 자세잖아?
"내, 내가 못해줄것도 없어. 차, 착각하지 마. 여기선 최고 연장자 선배가 나서는게 맞을테니까 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렇게 나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시원이 쪽을 향해서... -
508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28:17-애오오옹- 애오오오옹-
제 집사가 제정신을 차리자, 버디는 서희의 목덜미에 얼굴을 부비며 애처로운 소리로 울어댔다. 서희는 난처하게 웃으며 버디를 다독여주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잠시 좀 많이 우울했다는 거 빼곤 흐릿한데. 서희는 버디를 토닥이며 말했다.
"난 호버 크래프트할게요. 근데 그건 뭐하는 거예요? 처은 들어보는데." -
50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28:31여러분들. 지금 저건 실패작 모음이라는걸 기억하셔야합니다.
-
510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후 9:28:38안해 못해 안된다고요. 시원의 저것들은 해로운 새다를 받아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늘이 형... 괜찮지 않을 것 같아요...."
나가는 모습을 보고 아무래도 츤데레라는 생각을 하면서 뒷걸음질 칩니다. 호버크래프트인지 솜사탕 헬멧인지. 으으.. 나가고 싶어.. (그러나 모니터 뒤의 사람은 즐거워하고 있다) -
51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31:57지금 나가고 있는 하늘이의 심정:(아니겠지(아닐거야(심한거 아니겠지?(설마 내가 솜사탕이 되겠어?(오. 시원아. 제발(물러설수가 없어(살려줘.
-
512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9:33:12그늘에서 엄청 짧게 휴식하다가 솜사탕 헬멧...?을 보고 잠깐 손을 들까 고민하다가 하늘이 형이 먼저 나서는 것을 보고 그냥 보기로 했어요.저렇게 헬멧을 쓰려는 걸 보면 형은 솜사탕을 무지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그늘 밖이 아닌 그늘 안에서 누워있는게 꽤 편해서 나가고 싶은 생각이 안생겨요.그래서 눕진 않고 몸을 일으켜서 앉아있기로 했어요,
"근데 왜 헬멧이야?신발이랑 장갑으로 솜사탕 만들면 더 멋질텐데!" -
51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39:33다갓이시여!! 하늘이의 운명은 어찌되나요?!
.dice 1 2. = 1
1.bad ending No.444
2.괜찮아. 괜찮아. 나만 믿어! -
51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41:24
-
515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9:42:16>>514 화이팅!
-
516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9:42:33" 호버크래프트는... 간단히 말하자면 비행체야. "
응.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렇다. 그냥 엔진으로 바람 일으켜서 날아다니는 판때기라고 보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자, 자. 그럼 바로 타봐! "
서희를 호버크래프트로 안내하고 올라타자 버튼을 눌러 작동시킨다. 호버는 쉬이이잉 하며 바람을 일으켰고, 이내 공중으로 떠올랐다. 서희가 놀랄 것을 대비해서 옆에서 팔을 잡아주었다. 떨어지면 다칠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하늘이에게는 솜사탕 헬멧을 씌워준다.
" 긴장 풀어. 네가 솜사탕이 된다던가 그런 일은 없으니까. "
피식 웃으며 잘 써진걸 확인하고, 일부터 턱 끈은 묶지 않았다. 그래야 잠시 후에 벗기가 편해지거든.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작동버튼을 눌렀고, 잠시 기다리자 솜사탕이 머리에서 나와 나무젓가락에 완벽히 연결되어 완성되었다. 나는 그걸 들어 율이에게 건네주었고, 하늘이를 다시 돌아본다.
" 그게 왜 실패작인지 알아? "
아마 지금쯤 느껴질텐데...
" 그거. 만든 후에 발열이 엄청나. 머리 좀 뜨거울걸? "
웃음지으며 하늘이가 헬멧을 벗어던지길 기다리지만, 또 설명해줄 분이 한명 남았지.
" 아, 그리고 호버크래프트는... 추진체가 없어서 앞으로 나가질 못해. "
/서희와 나머지 분들은 당첨! 하늘이는... (애도) -
517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9:45:31하늘아...(눈물훔침)
-
518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9:46:13"으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아ㅏ라언ㅁ러ㅏ알아ㅏ아앗아아아아러ㅓ라아ㅓ라...."
시원이 너 이 자식!! 이게 무슨 짓이야! 앗! 뜨거! 뜨거! 뜨거!!
갑자기 머리가 뜨거워져서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는 나조차도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이상한 말들이 마구마구 빠르게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이, 이 자식! 날 구워죽일 참이냐?! 앗! 뜨거! 뜨거! 뜨거!!
더 이상 열을 참을수가 없어서 난 헬멧을 벗어던지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시원이를 노려보았다. 그 와중에도 내 머리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일어나는것만 같았기에 눈물이 핑 돌기 시작했다.
"박시원! 나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거냐?! 왜..왜 이러는거야! 대체 나에게 왜 이래!!"
모두가 널 용서해도 난 널 용서할 수 없다!이 녀석아!! -
519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46:55서희: (김하늘영고맨설 사례에 추가
-
520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52:21분명히 처음에 하늘이를 만들때 이렇게까지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여러분... 대단합니다! 브라보! -
521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9:54:36서희는 잠시 버디를 내려놓고 시원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겼다. 이윽고, 자신의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자, 서희는 두 눈이 휘동그래진 채 우와! 하고 탄성을 질렀다. 신기하다는 듯이 팔다리를 파닥거리는 폼이 영락없는 어린 아이였다. 버디는 갑자기 날아오른 주인을 멀뚱히 바라보며 꼬리를 살랑거렸다. 좀체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면 신기한 모양이었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말에 서희는 아쉬워하면서도 무척 재밌는듯 종알종알 말했다.
"그래도 재밌는데요, 나아가지 못하는 건 아쉽긴 한데. 이거 나중에 회사같은 데서 제대로 개발돼서 나아갈 수도 있게 되면 엄청 인기일 것 같아요! 물론 고소공포증이 없어야겠지만... ...어머."
그 와중에 김하늘이 부작용으로 인한 발열로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채 헬멧을 벗어던지자 그를 측은하게 바라보았다.
"두번 만들면 위험하겠는데요, 저거." -
522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9:55:20하늘이 형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솜사탕을 받아들고 조금씩 뜯어먹어요.입안에 단맛이 퍼져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하늘이 형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다 이번엔 시선을 옮겨 서희 누나쪽을 보기로 했어요.
우와, 공중에 떠있어.굉장해! 그런데 시원이 형 말로는 저거 앞으로 움직이질 않는데요.좀 아쉽네요.
"솜사탕 달아~" -
52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9:58:04이 와중에 율이는 솜사탕이 더 중요해! (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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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0:00:07>>523 가지마요!
율이:(냠냠)
...... -
525 린비주 (71555E+53) 2016. 5. 8. 오후 10:03:13휴게소에서 잠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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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0:03:52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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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04:12휴게소라니..린비주는 오늘 하루종일 고생하시는군요. 거기다가 집에 가려면 아직 4시간은 더 달려야해!(동공지진)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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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린비주 (17996E+49) 2016. 5. 8. 오후 10:05:38반가워요! 뭐, 어차피 시험 끝났는데 학교에서 좀 졸아도 되겠죠...?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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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05:48린비주 어서와요! 힘드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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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07:35>>528 기...기말고사가 있다고 합니다..(동공지진)
그런데 다수가 빠져나간 삘이군요. 이거. 시원주. 출석체크를 한번 더 해야할것 같습니다. -
531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08:03음... 그런것 같네요. 지금 계신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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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0:08:42손!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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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09:54일단 하늘주가 아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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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린비주 (43894E+48) 2016. 5. 8. 오후 10:10:09기말고사..... (사망) 그럼 그냥 하루 동안 잠 적게 자는거죠. 학원도 조금씩 봐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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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후 10:10:3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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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0:11:16어서와요 린비주 채은주!
서희주도 있어요! -
53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11:21채은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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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11:33채은주 어서와요!
으엌. 두분밖에 안남았...? (동공지진) -
539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11:50아, 세분이군요. 일단 이대로 진행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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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10:11:52집도착한 예온주가 갱신합니다. 으으.. 죽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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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10:12:0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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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지영주 (52484E+47) 2016. 5. 8. 오후 10:13:53그리고 시간 맞춰서 이벤트에 참여 못한 지영주는 그저 울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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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13:55예온주 하이하이에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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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14:06지영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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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린비주 (46214E+53) 2016. 5. 8. 오후 10:14:4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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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15:02예온주 지영주 어서와요! 지금이라도 참여는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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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15:11아, 일단 다음레스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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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지영주 (52484E+47) 2016. 5. 8. 오후 10:15:32모두들 안니여엉!! 저도 한 번 지영이를 시원이의 실험체로 굴려보고 싶지만... 시간이......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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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0:16:1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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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0:17:46예온주랑 지영주도 어서오세요! 뭐좀 하느라 반응이 늦네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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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17:59이번 레스에 하늘이가 심하게 고통받을 예정입니다. 혹시나 원치 않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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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18:48......무..무슨 짓을 하려는거지?!(동공지진) 하지만 괜찮습니다. 설마 죽기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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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19:12>>552 뭐... 육체적 고통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엄청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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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20:12>>553 음. 괜찮습니다. 나중에 누군가는 치유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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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후 10:20:21정주행 완료! 다음턴에 참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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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20:34>>555 가능합니다! 체크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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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20:49하늘이는 화난듯이 나한테 소리쳤다. 아니 왜... 난 아무 잘못 없다고...?
" .....네가 자처한 일이잖아...? "
난 그냥 지원자만 받았을 뿐이고, 동생들 지키겠다면서 지원한 사람은 하늘이었다. 나한테 뭐라 해봤자 결국 하늘이가 다 자처한 일이라는 말이다. 뭐... 만든 나한테도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말야. 헷.
" 뭐, 언젠가는 내가 회사에서 만들어올지도 몰라. "
서희를 보며 말하고는 작동을 중지시켰다. 호버는 천천히 내려와 바닥에 착지했다. 좋아. 그럼 이제 마지막인가... 이걸로 실패작 퍼레이드는 끝이 난다. ....사실 몇상자 더 있기는 한데,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자고! 다음에 또 노는거야! 예이!
" 그럼 마지막 발명품! 이건말야, 푹신푹신한 감촉과 하늘이의 멋진 얼굴을 더해서 만든...! "
그리고 내가 상자에서 꺼낸 물건을 아주 간단하게 말해주자면... 하늘이의 얼굴이었다.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해주겠다. 그러니까, 하늘이의 얼굴을 눈, 코, 입, 귀, 눈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낸...
" 배낭이다! "
나지막히 웃으며 하늘이의 얼굴.... 아니, 배낭을 수레 위에 턱 올려놓았다.
" 천이 고급이라서 상당히 푹신푹힌하지. "
얼ㄱ... 배낭을 꾹꾹 눌러가며 설명한다. 그 와중에 내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가질 않는다.
" 물건을 넣을때는 머리를 열어서 사용한다. "
머리를 스윽 열자 텅텅 빈 내부가 보인다. 하늘이의 머릿속 상ㅎ... (쿨럭)
" 그리고... 입으로 물건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 "
입으로 주먹을 밀어넣자 입이 열린다. 다시 빼면 그대로 닫힌다. -
558 지영주 (52484E+47) 2016. 5. 8. 오후 10:23:04>>557 어어.................... 저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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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채은주 (47288E+55) 2016. 5. 8. 오후 10:2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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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0:25:15서희: (푸핰(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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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25:59하늘이는 자기 분신을 보는듯한 느낌...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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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10:26:12확실히 내가 자처한 일이긴 하다. 아니, 그렇지만 뜨거워진다는 말은 안했잖아!! 진짜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하지만 이걸 일일히 따져봐야 소용없을 것 같았기에, 그냥 참기로 했다. 하아. 그래. 여기서는 내가 참자.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내가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참아야지.
...하지만 그런 내 결심은 순식간에 무너져내려버렸다.
이어 시원이가 꺼내온 것은 내 얼굴이었다. 그것도 아주 완벽하게 재현되어서 진짜 솔직하게 말하자면 놀랐다. 어떻게 저렇게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거지?! 그림으로 그리는것보다 더 사진같아서 무서울 정도인데? 저 녀석, 미술도 할 수 있었던.....
......아니아니아니아니!! 지금 난 뭘 감탄하는건데?! 감탄할 타이밍이 아니잖아!!
"넌 대체 뭘 만든거냐! 이눔아!!"
눈 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에 순간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미간만 꽉 잡았다. 아이구...머리야... 아이구 머리야....
"......다음부터는 내 얼굴로 뭐 만들지 마. 부탁이니까."
이렇게 말해두면 다음부터는 하지 않겠지. 그래도 이번에는 그냥 단순한 배낭인듯 해서 나쁘진 않았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유명인들의 얼굴로 배낭 만드는거야 괘 흔한 일이잖아? 아니..뭐, 딱히 내가 유명인 취급받는것 같아서 기분 좋다거나...그런건 절대로 아니니까!! -
563 배예온 (15972E+53) 2016. 5. 8. 오후 10:26:21"에.... 배낭요..?"
맙소사. 죄송합니다. 어딘지 모를 곳에 계실 부모님. 저 오늘 정신적으로 충격이 너무 심해서 혼이 잠깐 빠져나온 것 같아요.
"그거 초상권은 허락받...았나요?"
겨우겨우 입을 떼어서 말했는데. 아니 아무리 받았다고 해도 아니 이거 므ㅓ 가지고 있는 정보와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의 괴리감과... 오 맙소사 마치 청량한데 인공적인 색채와 향이 느껴진다는 걸 약간 이해해버렸어 -
564 이채은 (47288E+55) 2016. 5. 8. 오후 10:28:49"저건 도대체 뭐지....."
아니, 저거 뭐야 진짜! 완전 징그러! 시원 선배, 이런걸 만들고도 정신이 무사하다니 의외로 강철멘탈....이 아니라, 저걸 왜 만든거지... 으음.... 하늘이 형의 얼굴을 꼭 빼닮은 가방이라.... 하늘이형의 반응을 보려 살짝 고개를 돌렸다.
// 자연스럽게있었던 척 -
565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0:30:17"그럼 나중에 그거 나 살래요."
서희는 천진난만하게 말하며 착지한 뒤, 버디를 품에 안았다. 버디는 연이은 주인의 기행에 불안했던지 연신 집사의 품에 파고들었고, 서희는 포기한 듯 웃으며 버디를 다독여주었다. 왜 당사자인 나보다 네가 더 난리가 난 거야, 버디야. 이윽고 시원이 마지막 발명품을 꺼내자 그만 빵터지고 말았다. 그것이 다름 아닌 김하늘의 얼굴을 완벽히 빼다 박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더더욱 웃긴 것은 사용 방식이었다. 서희는 간신히 웃음을 참으며 하늘의 반응을 살폈다. 아아, 웃으면 안돼, 웃으면 안돼. -
566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10:31:57참자. 참는거야. 여기서 화를 내면 안돼. 다 동생들이잖아? 동생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지.
하하하하. 여기서 화를 내면, 그건 모범적이지 않잖아? 그래. 그래. 하늘아. 여기선 넓은 하늘 같은 마음을 보여주는거야. 그래. 그게 답인거야. 그거 이외에는 답이 없어.
그래. 인자해지는거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할아버지..보고 싶어요.... 하하..하하하하... -
567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0:33:00"...히익"
가방의 모습과 하늘이 형을 번갈아보다가 한박자 늦게 질겁하며 삐질,식은땀을 흘립니다.
괴상한 가방의 모양에 인면견을 떠올렸는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채로 잠시 굳어있는 상태였다가 머리...아니 일단 가방이 열리는 모습을 보고서
"으ㅏ앙아ㅏ아아아아!!"
첫번째 비명을 지르고
다음엔 입으로 주먹이 들락날락 하는 모습을 보더니
"끼아아ㅣㅇ;아아아ㅏㅇ아아!!!!"
두번째 비명을 지르고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눈을 가려버립니다.
가방인데 무지 무서워... -
568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0:34:34>>566
서희는 말없이 하늘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었다. 물론 그녀의 얼굴을 보면, 웃음을 참느라 안간힘을 쓰는, 파들거리며 떨리는 입꼬리가 보일 터였다. -
56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35:10여기서 현우와 린비가 있었으면 둘 다 하늘이 편을 들어줬을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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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0:35:54하늘아 힘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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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지영주 (52484E+47) 2016. 5. 8. 오후 10:37:51만약 지영이가 거기 있었다면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가버렸을겁니다. 힘내.. 하늘아....(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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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0:39:31서희: 다시 보니 좀 무섭긴 하겠네요. 근데 왜 난 웃음보부터 터졌지?(스스로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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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40:04하늘:......(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어버버..어버버버버..어버버버...(집에 돌아갈까?(아냐. 그래도 내가 있어야 해.(동생들을 지켜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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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0:41:21혼자 비명지르면서 놀라는 율이(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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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지영주 (52484E+47) 2016. 5. 8. 오후 10:41:35>>572 그것은 바로 다름아닌 하늘이가 희생양이었기 때문입니다!! (두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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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42:10" 내가 왜 이 징그러운걸... "
웃음띈 얼굴로 중얼거리듯이 말한다. 다시는 얼굴로 뭐 만들지 말아야지. 그냥 신심해서 만들어본건데, 이렇게 엄청난 작품이 나올 줄이야...
" 아, 미안해 율아. 놀랐구나. "
율이의 시선에서 없애주기 위해 가방을 다시 상자에 넣.... 는데... 이게 뭐지? 통이 하나 굴러다니네?
" ...? "
통을 꺼내들어 열어보자, 하얀색 알약들이 널려있었다. 뭐지? 내가 이런것도 만들었었나? 아니면 감기약이라던가 뭐 그런건가? 잘못 들어갔나?
" 어... 흠. 먹어볼까? "
약통을 들고 고민에 빠진다. 내가 완전히 미친게 아닌 이상 사약같은걸 만들었을 리는 없고. 음... 수면제... 같은걸까? 뭐, 상관 없나. 먹어보면 알겠지 뭐. 죽는 약은 아니라는건 확실하니까.
" 죽기야 하겠어? "
다른 친구들의 말은 가볍게 무시하고 알약을 입에 털어넣는다.
..........음?
" 우어엌!! "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약통을 떨어트렸고, 내 손이 점점 부들부들 떨려오는게 느껴진다. 뭐.. 뭐야!? 진짜 죽는 약이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죽긴 싫다고!
잠시동안 눈을 질끈 감았다가, 손이 떨리는게 멈춘것 같아서 눈을 살며시 떠본다.
뭔가 바뀐게 있다면, 친구들의 다리에서 배까지밖에 보이지 않는단 점. 아, 참고로 서희와 율이랑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옷이 너무 심하게 헐렁해졌다는 점. 마지막으로, 바닥이랑 엄청 가까워졌다는 점...
" ...? "
친구들의 앞에는, 시원이와 닮은... 아니, 아주 똑같은 어린 소년이 서있었다. -
577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0:42:13>>575 서희: .......!!!!!(동공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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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10:42:30>>566
"하늘이 형.. 음... 힘내세요."
어 뭐라고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거 공포체험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하면서 최대한 입밖으로 내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어깨를 톡톡 두드려줍니다. -
57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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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지영주 (52484E+47) 2016. 5. 8. 오후 10:43:14>>57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타 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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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0:44:59시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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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10:45:37"A....APTX4869?"
작아진 시원이를 보고 그 말부터 먼저 나왔다. 일단 작아진 시원에게 다가가봅니다. 음.. 이게 언제까지인지 모르겠는데...
"평생일지도...?"
어라 그럼 회춘한건가.. 좀 다르긴 하지만.. -
583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10:45:48".......어?"
저기저기.. 하늘이시여. 지금 제 눈 앞에서 무슨 일이 펼쳐진거죠?! 갑자기 시원이가 이상한 약을 먹고 괴로워하길래 깜짝 놀라서 119를 부르려고 했는데 지금 제 눈 앞에서 믿을수 없는 일이 벌어진것 같은데요?! 이거 꿈 아니죠? 현실인죠?! 현실인거죠?!
지금 내 눈 앞에서 일어난 일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아니아니아니아니!!! 만화도 아니고 이게 뭐야!!"
명탐정 코X이냐? 명탐정 코X인거냐?! 시원이가 왜 갑자기 뜬금없이 어린아이로 작아져버린건데?! 대체 이게 뭐냐고?! 이건 말도 안돼!! 오오..하늘이시여..대체 이게 뭔 일이에요?! 어버..어버버버...어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
"...너...시원이냐?"
아니지? 아닌거지?
이거 꿈이라고 말해! 꿈이라고 말하라고! 이대로는 내 멘탈이 붕괴되버리고 말겠어!! 대체 넌 뭘 만든거냐?! -
58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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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46:53.dice 1 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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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0:47:30>>5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 : 아냐! 아니라고! (절규) -
587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0:47:57"안돼요, 오빠!"
시원을 황급히 말렸으나 시원은 이미 그 알약을 삼킨 뒤였다. 이후 서희의 눈에 비친 것은, 몸집이 작아지기 시작한 시원이었다. 몸집이 작아지는 그 현상이 멈추었을 때쯤, 서희는 볼 수 있었다. 자신과 율이 또래가 된, 박시원이 분명한 어린 소년을.
"시원이... 오빠...?"
서희는 멍하니 소년의 이름을 불렀다. 어쩌자고 이런 오버 테크놀로지를...! 서희는 당혹스러운 듯 두 눈을 데룩 굴렸다. 어쩌지, 이제. 시원이 오빠가 내 또래가 되어버렸으니까 이제는 손 쓸 도리가... -
588 이채은 (47288E+55) 2016. 5. 8. 오후 10:51:34".......?"
시원 선배가 약을 먹고, 갑자기... 어려졌다? 뭐지? 상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자 멍함 그 자체라는 단어를 표정으로 옮긴 듯한 표정이 내 얼굴에 드러났다.
"검은 조직? 코난?"
한마디밖에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 있었어...."
털썩 -
589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0:51:38"가방 없어?없지?!"
정말 가방을 집어넣었는지 두번이나 물어보며 찔끔,눈에 맺혔던 눈물까지 슥슥- 손으로 닦아내고 나서야 조심스럽게 눈을 가리던 손을 떼어냈습니다.우선 보이지 않는 가방에 안심하며 후우- 땅을 향해 숨을 내쉰 후 고개를 들었는데...왠지 어린이가 한명 더 늘어난 것 같아요.
누구?아냐, 왠지 얼굴을 보니까 아는 얼굴인 것 같아요.분명 방금 전까지 봤던 얼굴인... 시원이 형이야?!키가 작아졌어..,!!!
"대단해!X난도 진짜 이야기일까?!"
벙찐 얼굴도 잠시,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박수를 칩니다. -
590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0:52:46>>585 저거 설마 나이...5살인건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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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0:55:33>>590 맞는것 같습니다. 제 감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5살 아이와 싸워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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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11:01:38아니라면 5일동안이라던가.... 5년일 리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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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02:035년이면 호은 학교 엔딩 그 순간까지도 시원이는 저렇게 있어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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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02:44음... 이간 무슨 상황일까? 내가 이런약을... 만든적이... 있었구나! 그래! 저번에 심심하다고 아무거나 막 넣다가 이게 나왔었지! 결과적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제대로 연구해서 알약들도 탄생했지만. 뭐 일단은, 상관 없다.
" 어려진건가...? "
주변을 휙휙 둘러본다. APTX... 어쩌구. 예온이가 말한게 아마 코난에서 나온 그 알약일거다. 일단 성능은 똑같으니까 맞는건가...
" 아, 이거 평생이야. 해독제 만들면 되긴 하지만. "
정신까지 어려지지 않은게 정말로 다행인듯 하다. 이거 해독제 만들기가 여간 어려운게 이니니까. 근데... 지금 이거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게, 막 뛰놀고싶은 그런 느낌이다.
" 그나저나... 나 옷좀... "
이 옷은 너무 헐렁해져서 입을 수가 없잖아. 움직이기도 불편하다구. 율이 옷 빌리면 딱일것 같은데. 아, 노트북. 땅에 질질 끌린다. 일단은 노트북을 바닥에 내려놓고 바닥에 널부러진 옷으로 내 몸을 어떻게든 가린다.
/슬프게도 5살 아닙니다! 그랬으면 해독제 절대 못만들어요...! -
595 지영주 (52484E+47) 2016. 5. 8. 오후 11:03:30음....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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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03:54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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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04:24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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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1:04:44지영주 잘자요!
다행-이다~ -
599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04:50서희: 내옷 빌려줄까요?(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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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05:37지영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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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채은 (47288E+55) 2016. 5. 8. 오후 11:05:46일단 털썩 주저앉아서 어버버, 하며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뭐야, 이거 진짜 가능한 일이었던거야? 코난도 실제로 있었던 얘기고? 헐... 믿을 수가 없어서 충격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가, 옷을 달라는 시원 선배의 말에 정신을 차렸다.
"옷이... 어디에..." -
602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05:51>>599 시원 :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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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06:31>>602 서희: 쳇(뾰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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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11:06:41".....어려진건가인게 아니라고. 어려졌어!! 너!!"
혹시나 해서 뺨을 꼬집어보고 볼을 때려봤지만, 확실히 아픈걸로 봤을때, 이것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맞는듯 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건 진짜 엄청난 일이 아닌건가? 사람이 어려지는 약이라니. 만화속에서나 가능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버렸어...
아니아니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거야? 그리고 보아하니, 정신이 어려진건 아닌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다행이긴 한데.
"해독제 만들 수 있는거냐?"
순간 명탐정 코X에 나오는 이들이 전부 불쌍해졌다. 시원이가 만들 정도의 해독제를 못 만들어서 걔들은 그야말로 생고생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시원이는 의외로 엄청난 천재인게 아닐까? 나중에 노벨상 받고 그러는거 아니야?
...근데 옷이라고 해도.....
"내 옷이 맞을리도 없을테고, 그.. 초등부 애들 중에서 빌려줄 수 있는 이들이 없으려나?"
내 옷을 빌려준다고 100% 맞을리가 없잖아. 안 그래? -
605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11:06:55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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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배예온 (59384E+54) 2016. 5. 8. 오후 11:09:54"오. 얼마나 전력이 아닌 거지.."
작게 중얼거리고는 이마를 짚습니다. 그냥 머리가 아픕니다. 집에 가서 자고 싶어요. 아니 약 먹고 자는것도 조금 싫은데 그걸 하고 싶게 만들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었다고요.
"그거...아니예요. 아니요.." -
607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1:13:33해독제를 만들면 된다는 소리에 화들짝 놀랐어요.만화랑은 다르게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거야?
시원이 형이 좀더 대단해 보입니다.근데 옷?
"옷이라면 집에 있어.많아!"
옷 소리에 손을 번쩍 들어 흔들면서 바로 대답합니다.
"근데 집까지 가야해.걸어서 십...아,16분!"
방금 생각났어.건전지 사야하는데. -
608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15:01어려진 시원의 모습이라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멍하니 서 있던 서희는, 옷을 빌려달라는 시원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율이한테 부탁할 수밖에 없겠는데... 여자애 옷을 빌려줄 수도 없고 남자애가 입어도 부담없는 스타일의 옷이 있긴 한데 시원이 오빠가 기다릴 수 있을지... 서희는 무심코 늘 매고 다니는 에코백을 뒤져보다, 손에 옷같은 것이 잡히자 그것을 홱 잡아채 빼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을 신경써 주던 마을 어르신들 중 한 사람이 선물해준 원피스 한 벌이었다.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잔뜩 달리고 색상도 베이비 핑크인 것이 제 취향과는 정반대라 에코백속에 넣어두고 잊어버렸는데 하필이면 지금 이것이 적절하게 나올 줄이야. 서희는 난감한 표정으로 시원과 원피스를 번갈아 보았다.
"...이거라도? ...16분동안 기다릴 수 있으면 말고요."
그렇게 말하는 서희의 동공은 잘게 떨리고 있었다. -
609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15:21일단 여기서 확실히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시원주. 남은 분량이 많이 남아있나요? 아무래도 내일이 월요일이니까 학교 갈 이들은 너무 늦어지면 곤란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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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18:14>>609 확실히, 오늘 안에는 끝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동공지진) 그러니까 시원이가 옷을 받아 입는것까지 하고 다음주로 미룰 예정인데...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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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18:50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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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1:18:57괜찮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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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21:20음. 현재 상황으로 봤을때 그게 가장 베스트하지 않을까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일단 날짜는 또 가까운 시일에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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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23:20" 당연히 만들 수 있어. 안그러면 나 평생 이러고 살아야해... "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고개를 젓는다. 그런 일은 생각도 하기 싫다. 이 상태에서 다시 성장해야 한다니. 하늘이가 늙어가기 시작하면 난 다시 고등학생 모습이 되야 한다는 거잖아? 심각해...
" 걸어서 16분이라... 달리기 빠른 사람이 뛰어갔다 오면 딱 되겠네! "
주먹으로 손바닥을 통 치며 상자에서 하늘이 가방을 꺼낸다.
" 달려가서 옷 담아와줄 사람? "
사실 율이니 가면 다른 가방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냥 재미삼아 가져갈 사람을 찾아본다. 그리고 서희가 건네준 옷은 정중히 거절하기로 한다.
" 음...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할게. 내 정신이 버티기 힘들어할거야... "
어색하게 웃음짓는다. 그나저나 예온이가 무슨 말을 하려한것 같은데... 뭐지?
" 흠? 하고싶은 말 있으면 해. 괜찮으니까. " -
615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11:27:45"아니요. 해 봤자 아무런 소용 없을 것 같네요."
별로 중요한 말도 아니었고요. 라고 말합니다.
"......"
그냥 피곤하다. 어쩌다가 학교로 와서 여기에 휘말렸는지..... 옷을 담아오라는 명목으로 또 하늘 형 가방이 나오고... 한숨을 폭 쉰 다음에 손으로 눈을 가립니다. -
616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11:28:49"아니아니. 율이가 갈 수밖에 없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서 누가 대신 간다고 생각을 해보자. 그렇다는건 율이네 집에 간 후에, 율이네 방에 들어가고, 율이의 옷을 꺼내와야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던가. 물론 율이의 집은 율이가 호은골에 산지 꽤 된지라 나도 어딘지는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남의 집에 멋대로 들어가고 방에 가서 옷을 꺼내오는건..여러 의미로 조금...
그건 그렇고 시원이 녀석. 되게 귀엽게 생겼네.
하기사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귀엽게 생겼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보니까..그..볼...볼...꼬집어주고 싶어진다고...
으으음...으으으음....으으으음......
"일단 가는건 율이가 가도록 해. 어쩔수 없어. 이건. 율이 이외에 누가 가서 방 뒤지는건 율이도 싫을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그...볼 좀 만져봐도 되냐? 아니아니! 차, 착각하지 마...그...그...그...따, 딱히 부드러울것 같아서 만져보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절대로 아니니까!!"
....으으으으으....
참아라. 나의 동생을 돌보고 싶은 충동아!! 여기서 손을 움직이면 안돼!! -
617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1:30:31이제 스피드하게 집가서 옷챙기고 학교로 돌아오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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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11:31:29>>617 그러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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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이채은 (47288E+55) 2016. 5. 8. 오후 11:31:42"으으음.... 평생...."
평생이란 말을 듣고 시원선배의 앞으로를 생각해본다. 최연소 박사... 최연소 논문... 최연소... 어쩐지 미래가 창창해보이는데?
"시원 선배, 과학에서 선배가 주력인 부문은 뭐예요?"
화학이려나. 그나저나 걸어서 16분이라면... 이미 지쳐서 주저앉은 상태여서 힘들 것 같은데. -
620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33:39>>617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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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후 11:33:44냐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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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34:09태양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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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35:32"알았어요."
서희는 매우, 대놓고 아쉬운 표정으로 옷을 집어넣었다. 아아, 아쉬워라. 서희는 시원이 옷을 담아오라고 꺼낸 하늘 안면 가방을 보고, 하늘의, 율이가 가는 게 좋겠다는 제안을 듣고는 염려를 표했다.
"율이네 집이니 율이가 가는 게 맞긴 하겠지만 율이한테 그 가방은 너무 버거우니 율이가 집에 있는 가방에 담아오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까 그렇게 비명을 질렀는데. " -
624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35:54어서와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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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배예온 (82965E+53) 2016. 5. 8. 오후 11:36:27어서오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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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이채은 (47288E+55) 2016. 5. 8. 오후 11:36:51태냥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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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36:55태양주 하이하이에요! (강아지풀을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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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1:37:17힉,또 저거!두번째로 보는데도 여전히 괴상해요.
"어...그냥 내가 다녀올래!우리집이니까!"
사실 어제 책상 밑에다가 무지 중요한 물건 숨겨나서 들키면 큰일이에요.그리고 가방은...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습니다.그냥 집에 있는 내 가방에 넣어오는게 좋겠어요.
"그럼 금방 갔다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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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을 좀 넘기고서야 등에 주황색 배낭을 메고서 운동장에 들어섭니다.사실 슈퍼에 들러서 기어코 건전지까지 사고 들어가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다녀왔어!여기!"
옷으로 가득 채워서 빵빵한 배낭을 시원이 형한테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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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1:37:39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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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38:29하늘이가 갔어야 했었어!!!(땅을 치고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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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42:46근데 태냥주라... 이건 이거대로 설득력이 있는 이름이 아니던가...! 하기사 태양이는 고양이와 묘하게 이미지가 걸맞으니까요. 그것도 막 낯을 가리는 새끼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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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이채은 (47288E+55) 2016. 5. 8. 오후 11:46:42맞아요. 고양이라 하면 하늘이도 고양이 이미지가 있죠. 흥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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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46:47" .....뭐, 소용 없다면 굳이 말하라고 안할게. "
어깨를 한번 으쓱인다. 궁금하긴 하지만 뭐... 상관 없으려나? 일단은 그냥 넘어가자.
" 흠. 그럼 율이가 가기로 하고... 내 볼은 왜!? "
당황한듯이 하늘이를 바라본다. 하늘이 너 설마... 그런 쪽이었냐!? 엉!?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그런 쪽에 눈을 뜨면... 쿨럭. 이런. 잠깐 흥분했다. 하늘이가 설마... 그런 쪽은 아니겠지.
" ...잠깐만이다? "
고민하다가 상관 없을거라는 결론을 내리고 하늘이에게 볼 한쪽을 내민다. 꼬집으면 때려야지.
" 내가 과학에서? 당연히 소프트웨어 쪽이지. 그 다음은 메카, 화학 순. "
소프트웨어 다루는 솜씨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자신 있다. 전문가 빼고... 그분들은 진짜 전문가잖아... 여튼. 기계도 꽤나 빠삭하고... 요즘 화학도 재밌고... 여러가지다. 자고로 취미는 여러개인게 좋으니까.
" 서희야. 그렇게 아쉬운 표정 지어도 안 입을거란다. "
원피스라니. 내가 그런걸 입을까보냐! 원피스라니이이이!
여튼. 율이는 가방을 보며 고개를 젓고는 집으로 떠나버렸다. 하기사, 기괴하다고 싫어했으니까. 고개를 끄덕거리며 상자에 가방을 도로 넣고, 율이를 기다린다.
...........
16분정도 후에 율이가 빵빵한 가방을 가지고 돌아왔다. 우와. 엄청 가지고 왔네. 일단 빨리 갈아입자.
옷을 들고 내 옷속으로 들어간다. 이 상태로 밖에 나가면 알몸이니까. 그것만큼은 안돼!
꼼지락 꼼지락. 옷이 그렇게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내가 고개를 내밀었다. 푸하. 다 갈아입었다!
" 오오. 딱 맞네. "
율이 옷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커다란 내 옷은 수레에 담았다.
/이제 마지막 레스를 남겨주시면 끝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
634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47:55>>63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아니다옹! 난 고양이 아니다옹!!
(설명충-하늘이는 호은 학교 외전1편에서 고양이 수인이 되었었다. 그리고 다옹체를 쓰면서 젤리를 공격당했다! 이상이다! 자세한건 외전1편을 참고하라!) -
635 배예온 (06541E+54) 2016. 5. 8. 오후 11:48:44으윽... 부모님이 빨리 뭐 하라네요. 이건 못 남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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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49:52>>634 버디: 왜옹!(신기(앞발로 머리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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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정서희 (91529E+54) 2016. 5. 8. 오후 11:50:33저도 하는 게 있어서 이번 턴은 패스하겠습니다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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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김하늘 (27147E+57) 2016. 5. 8. 오후 11:51:28"...아니..그..그냥...!! 그냥...그...아! 진짜! 아무래도 좋잖아!! 정말!!"
너무 귀여워보여서 만지고 싶다는 말 한마디가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 진짜 어릴때의 애들을 보는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충동을 이길 수가 없어서 시원이가 볼을 내주자마자 손을 대고 문질문질거려봤다.
아...그래..이거야... 어렸을때 동생들의 볼의 감각이야!! 율이한테서도 느낄 수 없는 이 부드러움..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흐뭇해지기 시작했다. 물론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도록 애써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텼다. 여기서 흐뭇하게 웃어버리면..그..최고 연장자로서의 체면이 안 서잖아! 당연한거야!
아무튼, 그렇게 시원이의 볼의 부드러움을 어느정도 느끼는 도중, 율이가 돌아오는게 보였다. 그리고 다행히도 율이의 옷은 시원이의 몸에 딱 맞았다. 그렇다는건 시원이는 지금 율이 또래의 나이란거지?
뭐...이 녀석도 어릴땐 귀엽게 생기긴 했구나. 아니..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말이야.
"야. 그래서 박시원. 이제 어쩔건데? 해독제 만드는데 도움 필요한거 있냐?"
일단은 이대로 얘를 둘 수도 없었기에, 조금은 도와주기로 했다. 아니..어디까지나..이대로 두면 마을이 크게 한바탕 난리가 날테니까 말하는것 뿐이라구..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수고하셨습니다!! -
639 율 (17318E+49) 2016. 5. 8. 오후 11:54:03옷 가져왔는데 다행히 몸에 맞는 것 같아요.뿌듯함에 빵긋- 입꼬리가 위로 올라갔습니다.
근데 형 저렇게 작아졌는데 수레는 어떻게 끌고가나 극ㅓㄴ 쫌 많이 궁금해졌어요. -
640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후 11:54:23그릉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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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율주 (17318E+49) 2016. 5. 8. 오후 11:54:37자러...자러 가겠흠다
수고하셨어요! -
642 박시원 (74479E+50) 2016. 5. 8. 오후 11:57:02다들 수고하셨어요! 율주는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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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늘주 (27147E+57) 2016. 5. 8. 오후 11:57:49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은 전부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그리고 태양주는 왜 갑자기 고양이 화가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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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태양주 (41801E+52) 2016. 5. 8. 오후 11:57:53율주 뺘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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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이채은 (47288E+55) 2016. 5. 8. 오후 11:58:11"하늘이 형....."
확실히 어려진 시원선배가 조금 귀엽기는 하지. 하지만 너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잖아! 물론 나도 율이같이 귀여운 애들 보면 아주 조금 그런마음이 생길지 말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
"헐. 전문이 그게 아닌데도 이렇게 치명적이라니 대단하네요 시원선배. 그모습으로 최연소 박사 도전해보실 생각은 없으세요? 실존 코난이 되는거죠!"
코난에 대한 사심이 담겼다는걸 부정하지는 않겠다. -
64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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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배예온 (53278E+60) 2016. 5. 9. 오전 12:01:33빨리 자라고 하시는 부모님을 피해 몰폰으로 돌입.......
아무래도 마무리는 지어야 하니까요... -
648 이채은 (74783E+61) 2016. 5. 9. 오전 12:06:10>>640 (쓰담쓰담
>>643 고양이는 귀여우니까요. (쓰담쓰담
율주 굿나잇 굿드림! -
649 박시원 (57622E+56) 2016. 5. 9. 오전 12:06:26>>646 시원 :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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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태양주 (91278E+58) 2016. 5. 9. 오전 12:08:24하이바라 귀여워요. 하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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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11:03>>648 그건 그렇죠. 고양이는 귀엽지요! 하악...하악...하악..(끌려감(버려짐
>>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0 하이바라 귀여워요. 하이바라. 짱 좋아합니다! -
652 배예온 (04087E+60) 2016. 5. 9. 오전 12:11:09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벌써 월요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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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12:53황금 연휴가 끝나고 다시 평일이 시작되는군요. 모두들 힘내세요! 제가 응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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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태양주 (91278E+58) 2016. 5. 9. 오전 1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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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이채은 (74783E+61) 2016. 5. 9. 오전 12:13:01>>650 하이바라는 진리죠!
>>651 (주워감
>>652 :0.... (동공지진 -
656 이채은 (74783E+61) 2016. 5. 9. 오전 12:13:42>>654 .......:0........ (말없이짤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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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15:16이..이렇게 된 이상 조만간에 하늘이의 방에서 서식하고 있는 예롱이를 일상에 출연시키겠습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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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태양주 (91278E+58) 2016. 5. 9. 오전 12:18:54태양이도 뭔가 기르게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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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19:48고양이를 기르는 이가 4명이고 개를 기르는 이가 2명이니까 여기선 태양이도 개를 길러보는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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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이채은 (74783E+61) 2016. 5. 9. 오전 12:19:51>>657-658 집에 방문하게 해주세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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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배예온 (04087E+60) 2016. 5. 9. 오전 12:21:27예온이가 뭘 기르게 된다면.... 어.. 왜 비극적 상황만 생각나는 거지.. 앵무새의 목을(생략) 물고기의 어항에 무언가를 풀어서 (생략) 강아지나 고양이를 (생략)....
혹시 하늘주 시간 되시면 빠르게 오후의 그거 마무리 지으실래요? -
662 태양주 (91278E+58) 2016. 5. 9. 오전 12:21:45>>659 하? 고양이 말고 다른 답이 있을수가 있나요?(태양주가 개를 무서워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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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정서희 (59575E+60) 2016. 5. 9. 오전 12:22:08"체에. ...그래도 그 모습 그대로도 귀엽긴 해요. 또래인 내가 할 말은 아니긴 한데."
아까 그건 나중에 율이한테 쓰도록 할까옷, 하고 농담을 던지며 서희는 쿡쿡 웃었다. 그도 잠시, 서희는 문득 해독제 건이 떠올랐는지 웃음기를 간신히 가라앉히고 말했다.
"나도 해독제 만드는 데 도와줄 게 있으면 도와줄게요. ...뭐, 해독제든 아까 그 젊어지는 알약이든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서희는 가볍게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다.
//그래도 마무리는 짓자. 시원주랑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
664 이채은 (74783E+61) 2016. 5. 9. 오전 12:24:41>>661 예희누님이 떠오르는데요,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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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26:17>>660 집에 오고 싶나요? 하늘이와 일상을 돌리면 오게 해드리겠습니다! 하하하하!! 여캐분들은...조금 힘들지도 모르지만요.(시선회피
>>661 ....그거 예희로군요.(동공지진) 음..뭐, 별로 상관없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답레 제 턴이었죠? 아마?
>>662 고양이입니까. 고양이도 귀엽지요! -
666 배예온 (72218E+59) 2016. 5. 9. 오전 12:28:21강아지랑 고양이는 스토커. 앵무새는 초기 설정과 초기 이벤트 도안에서 예희에게.. 그리고 물고기는.. 초기 스토커..군요.
스토커씨는 고양이를 매일매일...음.. 이 이상은 생략.. -
667 배예온 (04087E+60) 2016. 5. 9. 오전 12:28:41네. 하늘주 턴이었는데. 레스 올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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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이채은 (74783E+61) 2016. 5. 9. 오전 12:29:11>>665 후후 예롱이 쓰다듬어야겠다 :D 그보다 하늘주, 이의있소! 고양이도 귀엽지요 정도가 아닐텐데요! 그 증거는 바로 >>651레스와 호은 (동물) 학교 당시 하늘이에게 ~다옹체를 시키고 좋아하던 하늘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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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이채은 (74783E+61) 2016. 5. 9. 오전 12:30:23>>666 애완동물까지 제한이 들어가는군요... 게다가 스토커까지..... 예온아......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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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배예온 (53278E+60) 2016. 5. 9. 오전 12:34:37>>669 스토커가 고양이 꽤 죽였죠.. 거의 2년동안 스토크했고 그동안 예온이에게 다가간 고양이를 보내는 거에서 눈만 마주친 고양이도 보낸다거나..로 악화되고 이웃집 개 산책시켜줬는데 그랬다고 죽여서 보내고... 음.
예희는 그다지 애완동물에 간섭은 안합니다. 지금은요(미래엔 어찌될지 모름 -
671 하늘-예온 (2878E+63) 2016. 5. 9. 오전 12:36:10사라지는 순간까지도 정말로 한숨밖에 안 나오는 인물이라고밖에 평할 수가 없었다. 내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애초에 나를 제대로 상대해주는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냥 엄청 높은 위치에 앉아있는 사람이 저 밑의 사람을 내려다보면서 어이구 그래 그래 이런 식으로 나를 대하는 것 같았다. 물론 나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야.
뭐라고 해야할까...
정말로 악마같은 사람이라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예온이가 왜 저 사람을 말할때 그렇게 무서워하고 공포에 떨었는지, 아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저런 이가 누나라니. 정말 여러의미로 불쌍하다고 해야할까?
일단 예희라는 사람도 가버린만큼 난 바로 예온이에게 다가갔다. 아까전에 목을 졸린게 큰 충격이었을까? 예온이는 비틀비틀거리면서 쇼파 위에 몸을 묻고 있었다.
"야. 배에온! 너 괜찮은거야?"
물론 괜찮을리는 없겠지만 말이야.
바로 눈앞에서 형이라는 말 한마디 썼다는 이유만으로 목이 졸렸잖아. 괜찮을리가 있겠냐! 솔직히 말하자면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을 지경이었다. 자기 동생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형이자 누나라면, 동생을 위해서 힘을 써도 모자랄판에, 동생을..자기 소유물처럼 말하고 말이야.
....절대 친해질수 없는 사람일거라고 생각만 해도 확신밖에 들지 않았다..망할..
"....너도 진짜 고생이 많구나. 예온아. 괜찮은거야? 목 괜찮은거지?! 응?" -
672 이채은 (74783E+61) 2016. 5. 9. 오전 12:37:59>>670 .....지금은요, 라는게 많이 걸리는데요! (동공지진
예희가 달라질 가능성은 있나요? -
673 정서희 (59575E+60) 2016. 5. 9. 오전 12:41:32(플젝에 시달리는 중(퀘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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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41:41>>668 예롱:야~~옹?!(이건 누구야라는 울음소리) 그리고.. 수인학교 편이라면... 귀여웠단 말이에요!! ;ㅁ; 어쩔수 없잖아요! 귀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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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41:59>>673 서희주가 죽어간다!! 안돼요! 서희주! 죽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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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채은주 (74783E+61) 2016. 5. 9. 오전 12:42:02시간이 늦었네요. 아마 지금 돌리는건 무리겠죠 :0 할일도 끝났으니 이만 가봅니다. 모두 굿나잇 굿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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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44:01안녕히 주무세요! 채은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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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서희주 (59575E+60) 2016. 5. 9. 오전 12:44:40>>675 전 여기까진가봐요(사망
안녕히 주무세요 채은주!(유령 -
67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46:32>>678 ...어흑흑..서희주..! 좋아요..땅에 묻도록 하죠! 양지바른곳에 묻어드리겠습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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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태양주 (91278E+58) 2016. 5. 9. 오전 12:46:53지금 돌리고 싶지만,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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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서희주 (59575E+60) 2016. 5. 9. 오전 12:47:58>>679 부디 플젝 작업이 끝난 뒤에 묻어주시와요(퀭
>>680 전 작업에 시달리는 몸이라... -
682 배예온 (72218E+59) 2016. 5. 9. 오전 12:48:15/좋지 않은 일을 시작해볼까?/
/아니아니지. 정확히는 계획이지./
청초한 인상에 저런 말이 정말 어울리진 않습니다. 그러나 예희는.. 흐릿한 미소를 지으며 어울리는 말로 바꾸어내는군요. 전력공략모드는 꺼 두고 불합리적인 행동도 잔뜩 해버리는건.. 아직 예온의 발버둥을 장난같이 생각하고 있는 걸지도요. 아니면 예온을 보는 게 의미가 있다는 둥의 악취미적인 것일지도요.
소파에 몸을 묻으니 그나마 현실같은 감각이 나른한 몸을 덮칩니다. 푹신함. 안락함. 나쁘지는 않아요. 숨을 천천히 심호흡으로 부족할 리 없을 산소를 채우고는. 자신을 걱정하는 하늘 형에게 어깨에 손을 얹고는 말하려고 합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저는. 이용하는데 능하니까요.. 스토커에게 목 졸리고 칼 맞을 뻔해서 죽을 뻔했다고 바로 이용할 줄은 몰랐는데."
횡설수설하는 것 같기도 했지만 능하니꺼요 다음부턴 속삭이듯이 말해 잘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것과는 별개로 영 미안했는지 올라가서 쉬어야겠다는 생각과 미안하단 말이 섞여나옵니다.
"그.. 저는 올라가 볼께요. 그리고... 죄송했어요."
끼게 만든 것에 죄송하다는 듯 고개를 숙입니다. -
683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48:32>>680 예온주와의 일상이 막바지가 된걸 킵하려고 한거여서... 채은주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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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배예온 (53278E+60) 2016. 5. 9. 오전 12:52:09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아 또 이름칸.. 거의 막레에 가까운데 안 바꾸다니...(좌절
>>672
달라질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낮죠. 엄청.. -
685 태양주 (91278E+58) 2016. 5. 9. 오전 12:56:54슝쾅! 쿠콰쾅! 퍼버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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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하늘-예온 (2878E+63) 2016. 5. 9. 오전 1:04:07"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예온이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살짝 목소리가 크게 나와버렸다. 그와 동시에 예희라는 존재에 대해서 기가 막혀서 할말을 잃고 말았다. 대체 얼마나 평소에 애를 구워삶았으면 겨우 16살밖에 안되는 애의 입에서 이용당하는데에 능하다고 괜찮다고 말한단 말인가.
확신했다.
실상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나는 그 사람을 절대로 좋아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지금의 예온이 그 자체였다. 물론 내 눈앞에서 일어나는것도 있었고.
지금의 예온이의 모습은 모든걸 자포자기하고 모든걸 받아들인 어린시절의 나와 별반 다른게 없지 않은가. 나에게 주어지는 무거운 짐. 하지만 난 호은 학교의 이들과 만나기 전엔 그게 비정상이라는 것 조차도 인지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이야 비정상이라는걸 알고, 그게 얼마나 무거운지 아니까 병원에서 상담도 받기는 하지만 말이야.
"무리하지 마. 절대로! 힘든게 있으면 최고 연장자 선배가 여기에 있으니까 말하라고! 미술부 부장이기도 하잖아!"
뒤돌아가버리는 예온이의 모습을 보면서..나는 마지막으로 말을 남겼다.
....정말 기분이 너무나도 씁쓸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정말 저 녀석 괜찮은거냐고.. 하아...
하늘이시여..
제발 예온이 녀석을 좀 어떻게 좀 해주세요. 저거, 너무 불쌍하잖아요. 망할...
잠시 그렇게 예온이 녀석을 바라보다가 난 내가 가던 길을 계속해서 가기로 했다. 가슴 속의 씁쓸함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다.
//막레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예온주! -
687 배예온 (53278E+60) 2016. 5. 9. 오전 1:06:58하늘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저도 이제 자러 가봐야겠네요... 월요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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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08:06안녕히 주무세요! 예온주!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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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김태민 - 독백 (78255E+53) 2016. 5. 9. 오전 1:14:33"안녕하세요! 김태민입니다! 서울에서 전학왔습니다!"
부산의 남중으로 전학 온 태민이.
전학생이 와서 기쁜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이.그저 관심이 없는 듯 퍼질러 자는 아이.
그리고 누군가에게 위축되는 듯 항상 기죽어 있는 아이.
그리고
".........."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이.
[1교시 후의 쉬는 시간]
"저기..이름이 태민이야?"
오? 처음부터 말 걸어 주는 친구가..?
역시 머리에 힘 안 주길 잘했어!
순해보여서 애들이 쉽게 다가와!
"응.태민이ㅇ..."
갑자기 누군가가 태민이의 뒷통수를 팍 친다.
좀 노는 듯한 무리의 아이들이다.
교복이 아닌 등산 반팔티나 운동복을 입고있다.
"야.넌 꺼져 봐."
노는 무리들 중 한명이 태민이에게 온 평범한 아이에게 꺼지라고 명령한다.
그저 갈 뿐이다.
"....."
으아아...내 첫 친구...이 시..아니다..순해지기로 했잖아...릴렉스 릴렉스 김태형...아니 김태민...참아야지..응 참아.
"너가 서울촌놈이냐? 참 찐따 같이 생겼네."
태민이의 볼을 위로 잡아당기며 말한다.
"아하하..그으에(그래?)?"
아...죽이고 싶다..아니야 참자 태민아...
"마! 셔틀! 갔다 와."
제일 덩치가 큰 아이가 한 왜소한 아이에게 셔틀을 시킨다.
셔틀은 후닥닥 달려서 1분도 안 돼서 빠르게 도착한다.
"짝."
일진은 셔틀의 뺨을 때린다.
"왜 내 마음 속을 못 읽어서 엉뚱한 걸 사오냐."
다시 한 번 짝 때린다.
"...미..미안..."
이..이거 완전 미친새X들 아니야?!?!
나도 이러지는 않았는데...
완전 또라이 아니야...
"마 김태민이.너 우리한테 쫄았나? 쫄았냐고 새X야."
셔틀이 사 온 우유를 태민에게 붓는다.
"..............."
슬슬 한계에 임박한 태민이지만 참는다.
참기로 했잖아.
"크큭..우유로 목욕하면 피부에 좋다길래."
"그..그래 나도 들었ㅇ..."
갑자기 일진은 태민의 뺨을 때린다.
"재미없는 새X."
"............"
"야 셔틀 지갑에 얼마나 있냐.지갑 좀 갔고 와."
"응..."
지갑을 준다.지갑 안에는 아이와 함께 찍은 여동생의 사진이 있다.매우 예쁘다.쌍둥이인 듯 하다.
"오올~동생 이쁘네? 내일 나한테 데려와라.안 데려오면 죽는다."
주위의 일진들은 키킥 거리며 다음 날이면 임신이네 뭐네 하며 중얼거린다.
".........."
...미친 새X들...사람도 아니잖아.
"그것 만은 안ㄷ..커헉..!"
일진은 셔틀의 복부에 주먹을 날린다.
"시X놈이 언제 내 말에 토를 다냐? 죽고 싶어?"
"그..그것 만은..."
일진은 셔틀의 머리째 잡아 사물함 쪽으로 밀어 던진 다음에 밟기 시작한다.
"넌 내가 기라고 하면 기고,맞으라 하면 맞아야 해.그게 너의 인생이야 병X아."
계속 밟기 시작한다.
"야 너네 엄마는 너 이렇게 사는 거 아냐?"
셔틀의 지갑을 열더니 갑자기 풉 웃는다.
"이야..아버지는 사진은 있는데 엄마 사진은 어디로 갔ㄴ..."
갑자기 누군가가 주먹을 꽂는다.
태민이다.
일진의 눈에 피가 주르륵 흐르기 시작한다.
"이거 완전 미친 새X 아니야..!"
드디어 폭발한 태민이다.
"시X 넌 레스주 말로는 한 대만에 잡는 걸로 끝났지만 한 대로는 안되겠다."
그대로 피흘리는 눈에 또 니킥을 박는 태민이다.일진은 그대로 쓰러진다.
주위의 다른 일진이 덤비지를 못한다.
".......이 새X가 대X리였구만..."
그대로 쓰러진 일진의 관자노리에 킥을 날린다.
"야 시X 기절했냐? 어서 처 일어나.일어나라고 X끼야."
계속 킥을 날린다.안 일어나는 게 아니라 못 일어나는 일진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며 계속 킥을 꽂는 태민.
"후...너네들이 애들 괴롭히는 거에 비해서 이건 새발의 피야..그러니..."
"불만있으면 그냥 시원하게 덤벼.강냉이 다 뽑아줄게."
2014.08.00 월요일
부산 OO 남중.
일진들이 전부 해산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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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7:33태민주 하이하이에요! ...근데....일진들이 전부 해산되버린건가요? 엄청나군요. 말 그대로... 하기사 지금의 태민이는 엄청 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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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태민주 (78255E+53) 2016. 5. 9. 오전 1:19:08갱신.
네 해산됐어요! 마침 태민이가 잡은 애가 학교짱이었어요.
일진들이 도만 안 넘었어도 계속 떵떵거리는 건데 도를 넘어서 태민이가 빡쳤죠! -
69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2:13확실히 일진들이 도를 넘어서면 여러모로 곤란하죠. 하지만 저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태민이는 머지 않아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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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태민주 (78255E+53) 2016. 5. 9. 오전 1:26:45>>692
그것도 나중에 독백으로!
(겨울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태민이가 괴롭혔던 아이가 전학왔다.태민이는 몰래 사과했지만 무시한다.그걸 태민이가 맞은 일진도 목격한다.일진은 그 아이에게 태민이와의 관계를 물어보고 태민의 실체를 안 뒤에 기회다 싶어서 실체를 부산의 중학교에 다 퍼뜨린다.)
결론:더 때리고 호은골로 전학갈 걸.. -
694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전 1:26:56지금 도착했네요. 의외로 빨리 도착했죠? 그리고 저는 바로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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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27:36....전혀 빨리가 아니잖아요..린비주..(눈물)
아무튼 하늘주도 슬슬 자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
696 태민주 (78255E+53) 2016. 5. 9. 오전 1:29:09다들 굿밤! 저도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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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전 1:30:05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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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이태양 in 야구장 (91278E+58) 2016. 5. 9. 오전 1:45:54"....."
빨간 야구 유니폼과 모자, 1.2L짜리 콜라와 치킨, 응원봉 2개와 응원 피켓까지 바리바리 싸서 품에 안고 돌아다니는 여자아이는 역시 기묘해 보입니다.
어디보자... 112블록, E열, 11석.. 찾았다!... 역시나 옆자리는 커플들 뿐이군. 커플들은 이런 꼴지팀은 응원하지 말라고! 다른팀들 많잖아!
게다가 뒤에서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애들이 수군거리는게 들린다... 보나마나 비웃고 있겠지. '야구장엨ㅋㅋ혼자왔엌ㅋㅋㅋㅋ'정도로
"짜증나..."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치킨이 담긴 종이박스를 열고 맹렬하게 치킨을 씹기 시작합니다.
왜인지 주변의 시선이 약간 따가워진 와중에 플레이볼!
[초구 강타! 좌측~ 넘어갑니다! 스코어 1대0!]
...초구 쳐서 넘어 갔다. 오늘도 금방 끝나겠군. 씨X.
[1회말, 공8개로 깔끔하게 막아냅니다.]
역시나 상대 외국인에이스에게 순식간에 정리당했어! 역시나 기대 대로야!
[9회말, 마지막 공격이 시작되는 가운데, 스코어는 여전히 1대0!]
9회초, 투수는 1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며 9회까지 선전 근데...
"한점만 내라고 빠따 시X 개XX들아!"
어째선지 주변의 시선이 더더욱 싸늘해 진것 같지만, 넘어가자. 더러운 커플들 같으니... 처단해주마...
[바깥쪽, 스윙삼진! 경기 종료까지 남은 아웃카운트 2개!]
...슬슬 집에 갈 준비나 하자. 처단은 무슨. 저 빠따이나 처단해야지.
[초구, 몸에 맞았습니다!]
어? 뭔가 일이 나려나? 혹시나 모른다. 이전에도 이런 기대에 수없이 속았었지만. 이번에는 모른다는 생각이 항상든다.
[좌측에. 안타입니다! 1루주자는 3루까지! 역전주자 까지 출루합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안타! 이건..! 운명이다 역전할 수밖에 없어! 그리고 타석에는 4번! 장타 하나면 끝내기가 가능하다! 흐름상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어!
[제6구 타격! 3루수 잡아서 3루! 1루! 5-4-3 더블플레이! 아웃카운트 2개가 동시에 올라가며 경기종료!]
......
....
..
.
"이 시X 빠따새X들아!!!!"
그 후 원정팀 팬에게 시비를 걸어 울린것은 또 다른이야기. -
699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전 1:51:33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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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태양주 (91278E+58) 2016. 5. 9. 오전 1:52:29아닌밤중에 현우주라니...
-
701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전 2:02:02현우 - (if 있을법한 미래)
준비중입니다 -
702 린비주 (44219E+61) 2016. 5. 9. 오전 8:44:02학교에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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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전 9: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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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0:14:09확실히 어제는 단비주가 오질 않았죠. 바쁜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었습니다만..
아무튼 하늘하늘 하늘주가 갱신합니다! -
705 성호주 (82537E+60) 2016. 5. 9. 오전 10:32:41성호 갱신합니다
학교마치고 집에가는길~ 와하하~ -
70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0:36:14성호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요? 대학생 분이셨군요!
-
707 성호주 (82537E+60) 2016. 5. 9. 오전 10:41:48>>706
넴 -
70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0:43:02공강 시즌은 정말로 행복한 순간이지요. (끄덕끄덕) 압니다. 그 기분! 저도 작년까지는 대학 다녔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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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성호주 (82537E+60) 2016. 5. 9. 오전 10:48:01>>708
공강이랄까.. 폭풍전야같은기분이지만요..(기말..) -
710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0:49:55아.. 그러고 보니 6월이 되면 기말고사를 치죠? 괜찮아요! 노력한만큼 나오니까요. 근데 사실 제 경험담입니다만.. A+받겠다고 발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B+만 받아도 취직에는 아무런 걱정도 없어요. 물론 초상위급 직장을 노린다면 A+ 노려야하긴 합니다만..
-
711 성호주 (82537E+60) 2016. 5. 9. 오전 10:53:35>>710
뭐.. 지금도 적당적당히하고있습니다만..
전역하고왔더니만 주변에 모르는사람들뿐이라 외롭.. -
71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0:55:26>>711 ...전역... 복학...ㅠㅠㅠㅠㅠ 와. 그거 되게 힘들죠. 압니다. 그 기분. 저도 체험해봤거든요. 막 주변에선 다른 세계 아저씨 취급하고.. 어울리자니 뭔가 벽이 느껴지고. 그래서 결국 혼자 다니게 되고....
전역한 이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해요. 진짜로. 저 같은 경우는 MT 가는것도 안 알려주더라고요. 물론 갈 마음은 처음부터 없긴 했었습니다만. -
713 율주 (00292E+60) 2016. 5. 9. 오전 11:04:00갸
아
아
악
! -
71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04:48율주 하이하이에요! 학교 갱신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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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율주 (00292E+60) 2016. 5. 9. 오전 11:05:37네!
집가고싶다! -
71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05:566시간만 참으면 집에 갈 수 있을겁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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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율주 (00292E+60) 2016. 5. 9. 오전 11:07:55휴대폰 남캐짤을 보며 의지를 채우고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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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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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전 1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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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20:4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지영이로군요. 확실히! 딱 봐도 알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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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전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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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23:37그림을 저렇게 잘 그리다니.. 제.. 제 손은...제 손은...!(눈물(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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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전 11:25:52>>722 잘 그린다구요? 저게? (율주 그림을 본다(쥬금
색칠할때 음영도 못 넣는게 잘 그린다니... 그래서 지금 단비&지영 그림도 음영을 못 넣어서 어색합니다.
솔직히 여캐는 가슴부분의 음영을 어떻게 넣어야 잘 그렸다고 칭찬받을지...
이래서 남캐 그리는게 쉬운겁니다 낄낄. 여캐는 제가 그리면 브로리가 되버려요 -
72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29:51>>723 저는 그 정도 못하니까요.(시선회피(시선회피(시선회피)
아. 맞아. 저 다음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여기 못올수도 있어요. 좀 개인적으로 갈 곳이 있어서. 그래서 아마 그때 있을 이벤트때는 아무것도 못하지 싶네요. 으어어어엉!! -
725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전 11:32:03낄낄낄낄
다음주 토요일날에 못 오신다면 제가 대신 이벤트
아, 개판 5분전 상황이 되려나 (진지 -
72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32:24일단 하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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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48:52식사 마치고서 하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참고로 다음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아마 겨울주와 서희주의 이벤트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굳이 제가 없어도 되는 이벤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살짝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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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전 11:53:50그리고 하늘주는 혼자였다고 한다 (아님
그보다 어제는 시원주 이벤트인데 참가 못 한게 아쉽군요 -
72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전 11:57:21어제 시원주 이벤트는 말 그대로 카오스였죠. 이 와중에 또 다시 고통받는 호은 학교 영고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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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율주 (08932E+56) 2016. 5. 9. 오후 12:02:25남캐 그리고싶당(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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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2:06:11학교에선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율주!(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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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성호주 (82537E+60) 2016. 5. 9. 오후 12:12:02(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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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율주 (5499E+59) 2016. 5. 9. 오후 12:13:51꾸에엑
(쥬금) -
73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2:13:55성호주는 수업이 끝나셨으니 계속 뒹굴거리셔도 상관없습니다. 네.(방치하기)
아아..일 빨리 끝내고 돌리고 싶다. 빨리 빨리 일 처리해야겠습니다. -
735 성호주 (82537E+60) 2016. 5. 9. 오후 12:13:58집에도착했긴했는데 할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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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2:15:31그 한가함이 좋은겁니다.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하면 되게 힘드니까요. 그 한가함을 즐기는게 최고입니다. 혹은 동아리나 취미생활을 가져보는것도 좋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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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서희주 (04037E+61) 2016. 5. 9. 오후 1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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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2:41:02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드러누울 정도면 여유로우신거로군요! 그 여유..저한테도 나눠주지 않겠습니까?(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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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서희주 (04037E+61) 2016. 5. 9. 오후 12:44:57>>738 기꺼이요...zzz (미칠듯한 졸음을 나눠준다
제 이벤트는 원래 예정대로 갈 지도 모르겠네요. 에필로그 부분에 써야 하는 겁나 긴게 있는데 현재 부랴부랴 집필중이거든요 -
740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2:46:33다음주 일요일이었던가요? 아마? 그런데 위에 썼다시피 제가 다음주 토일은 좀 자리를 비우게 될 가능서이 커서 찾아와서 잡담은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벤트 참가는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중이랍니다.
제가 없어도 예정대로 이벤트는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가자 여러분들이 만드는 이벤트는 여러분들이 곧 주최자니까요. -
741 서희주 (04037E+61) 2016. 5. 9. 오후 12:49:06>>740 벌써 그렇게 됐나요(경악
학생들을 한 군데 모으는 것까지 생각해야 하긴 한데 그 정도야... 알겠습니당. -
74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2:55:53>>741 그거, 제가 원래 쓰려고 한 아이디어를 던져드릴게요. 그때가 아마 8월이니까 과수원의 일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하늘이가 자기가 도와줘야하긴 하는데, 자신은 외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봐야해서 도와주기 힘들게 되었으니, 유미를 시켜서 마을 방송으로 모이게 했다는 식으로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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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서희주 (04037E+61) 2016. 5. 9. 오후 1:00:05>>742 아하, 그런 느낌이군요. 고마워요!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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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2:42>>743 네. 원래는 하늘이가 직접 모았겠지만, 제가 없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러니까 유미를 써서 모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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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서희주 (04037E+61) 2016. 5. 9. 오후 1:06:39>>744 예이!
그럼 전 강의들으러... -
74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8:32강의 잘 듣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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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57:50으아아아아아! 일 다 끝났어!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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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지영주 (36034E+59) 2016. 5. 9. 오후 2:04:22(조용히 지영이 그림을 폰에 저장해놓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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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2:08:34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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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현우주 (34012E+60) 2016. 5. 9. 오후 3:52:09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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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3:53:14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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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다혜주 (24357E+59) 2016. 5. 9. 오후 4:21:35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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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4:27:56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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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5:01:56자. 5시다. 지금까지의 페턴상 이제 슬슬 하나둘씩 등장할때가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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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율주 (01015E+57) 2016. 5. 9. 오후 5:04:54버스야 어서와!(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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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율주 (01015E+57) 2016. 5. 9. 오후 5:05:50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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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서희주 (42742E+59) 2016. 5. 9. 오후 5: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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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5:14:40율주 서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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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서희주 (42742E+59) 2016. 5. 9. 오후 5:15:17안녕하세요 다들(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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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5:21:07>>759 빨리 가서 저녁을 드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굶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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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5:21:11컴퓨터가 아무래도 맛이 간 거 같다...!
갱신합니다! -
762 서희주 (42742E+59) 2016. 5. 9. 오후 5:23:37>>760 지금 먹을라고요☆
어서와요 겨울주! -
763 린비주 (24878E+58) 2016. 5. 9. 오후 5:27:29갱신하여요! 이제 학원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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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다혜주 (24357E+59) 2016. 5. 9. 오후 5: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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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린비주 (48917E+61) 2016. 5. 9. 오후 5:34:42다혜주 역시 금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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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5:36:32겨울주와 린비주와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저 짤은 뭡니까? 금손이잖아! 너무 잘 만들잖아!!(동공지진)
간만에 시간 내서 게임을 좀 즐기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예전만큼 컨은 잘 안되는군요. -
767 다혜주 (24357E+59) 2016. 5. 9. 오후 5:45:17금손이라뇨... 금손 같은거 모릅니다...!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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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5:48:30>>767 >>764같은거 올리신 후에 ㅌㅌㅌ 하시면 곤란합니다.(어깨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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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5:50:5711강 장비에 만족하지 못한 저는 12강을 도전하려다가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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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지영주 (68102E+55) 2016. 5. 9. 오후 6:05:00>>769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갱신합니다. 배고파요. -
771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6:08:14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괜찮아요..! 다른 11강 무기가 있으니까..그거 끼면 돼! (그래도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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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지영주 (68102E+55) 2016. 5. 9. 오후 6:12:48안녕하세요, 하늘주. 이번 주는 꽤나 길 것이라 예상됩니다. 왜냐면....
다음 주 내내 휴가거든요. 우후후ㅜ후후ㅜ후.............. -
773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6:13:54>>772 올..!! 다음주가 쭉 휴가라니! 다음주에는 말 그대로 푹 쉬게 되겠군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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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6:14:20아. 맞아. 전부터 계속 말 나오던 부레주 건 말입니다만..이거 이번주 수요일 저녁타임에 얘기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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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지영주 (68102E+55) 2016. 5. 9. 오후 6:16:44>>774 흠, 그렇군요. 그 날에 제가 참여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가급적이면 시간 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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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다혜주 (24357E+59) 2016. 5. 9. 오후 6:19:06>>774 어... 알겠습니다.
일단 제가 참석할지는... -
77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6:20:27>>775-776 뭐, 꼭 참석할 필요는 없는거니까요. 일단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조금 들어보고, 저도 이야기를 하고..의외로 금방 끝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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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7:16:22연휴가 다 끝난 월요일이라서 이렇게 조용한건가요? 하하하! 뭐, 올 분들은 알아서 어련히 오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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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tpdnjswn (57622E+56) 2016. 5. 9. 오후 7:48:15rodt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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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후 7:51:14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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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7:54:21현우주 하이하이에요!
>>779 뭐...뭐지?! 신선한 갱신이다! 해..해독을!! 세원주...? 세원이가 있었나요? 우리 호은 학교에? -
78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7:56:29....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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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후 7:57:24그게 가장 가까워 보이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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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겨울주 (87936E+59) 2016. 5. 9. 오후 7:59:28학원 싫다...(쉬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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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01:28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시험이 끝나도 학원은 어쩔수가 없나보군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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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시원주 (57622E+56) 2016. 5. 9. 오후 8:01:56넵! 접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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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04:45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세원이 저거 오타였던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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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시원주 (57622E+56) 2016. 5. 9. 오후 8:07: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타난줄 모르고 그냥 작성해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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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07:5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누군가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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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시원주 (57622E+56) 2016. 5. 9. 오후 8:14:53저도 써놓고 동공지진을 일으켰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실수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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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16:07영어 타자로 세원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갱신합니다! -
79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16:45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아. 진짜로 혹시 제가 까먹고 있던 오랜만에 오신 분이 아닌가 해서 위키 뒤져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요. -
793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18:21아이고 하늘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세원 있을법한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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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율주 (94125E+57) 2016. 5. 9. 오후 8:18:54부이ㅣ에에엑
(듀금 -
795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19:49율주 하이하이에요! 버스는 5시에 타시고서 집에는 이제야 오시다니! 병원 갔다오신 모양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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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19:59율주 어서오세요!
-
797 율주 (94125E+57) 2016. 5. 9. 오후 8:22:07아뇨!낙서하다가
거족끼리 감자탕 먹으려고 나왔슴다! -
798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2:30감자탕이라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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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23:16감자탕이라. 좋은 음식이로군요. 저도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조만간에 한번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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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26:48다음부터 이 배경 안할거에요. 자꾸 고양이와 눈이 마주쳐서 심장이 멈출것 같단 말이에요! 크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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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율주 (94125E+57) 2016. 5. 9. 오후 8:26:51(데굴데굴)
-
802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7:23고양이 귀엽죠....
(뒹굴뒹굴 -
803 율주 (94125E+57) 2016. 5. 9. 오후 8:28:12고양이...넘...기여엇!
-
80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29:11제가 확실하게 말해둡니다. 다음 0레스의 소재는 뒹굴뒹굴 패밀리입니다. 후후후!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그건 그렇고 일상을 왜 안 돌리는겁니까!?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돌려야하는건가?!
아.. 그러고 보니 미국 일상은 이제 더는 못 돌립니다. 어제부로 미국은 다 끝난거니까요. -
805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0:45그렇군요, 미국은 끝났군요... 그런데 앞으로 5일은 유비 관우 장비 삼인방이 남아있을터인데.
-
806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1:20그리고 일상!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설거지 거리를 본다 (절레절레
곧 다시 오죠. -
80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31:50네. 설거지 수고하세요!
-
808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2:11여담입니다만, 삼인방 중 눈치 빠른 순서는
관우>유비>장비 입니다. 장비 순수 청년. -
809 연새주 (36659E+58) 2016. 5. 9. 오후 8:33:58아 린비주! 계신 김에 후딱 말씀드릴게요!
저번 이벤트 때 갑자기 사라진 거 죄송합니다, 일단은, 그 유비관우장비와는 통성명 한 걸로 쳐 주실 수 있나요?
그럼 전 과제하러 또 후딱 퇴장... -
810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4:41네네, 통성명 한걸로 할게요. 그리고 과제 힘내세요!
-
811 다혜주 (24357E+59) 2016. 5. 9. 오후 8:36:02(딩굴
-
81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36:43연새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과제 힘내세요! 그리고 다혜주도 하이하이에요!
근데 요즘 뒹굴 거리는게 유행인가요? 에라이! 나도 구를래!(뒹굴뒹굴 -
813 다혜주 (24357E+59) 2016. 5. 9. 오후 8:54:36아뇨. 전 딩굴입니다. (단호(그거나그거나(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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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8:55:14전혀 다른게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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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후 9:02:06ごろご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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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05:21이...이분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야말로 다혜주와 현우주. 둘 다 돌려보라고요! 왜 항상 돌릴 상황만 되면 갑자기 둘 중 하나가 바빠지는거에요?! -
817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9:08:20(학원 끝(조용히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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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다혜주 (24357E+59) 2016. 5. 9. 오후 9:09:09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근데 전 20분이면 가야하는지라. -
81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10:07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그보다 왜 죽어가는거에요! 겨울주우우우우!!(흔들기(마구 흔들기
그리고 다혜주는 슬슬 가시는군요.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820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9:10:37다들 어서오세요!
다혜주 많이 바쁘시구나... -
821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9:11:26다들 안녕하세요오오...엄청난 양의 정보들을 머릿속에 억지로 넣고 왔습니다아아아아...몸이 죽어가는 게 느껴지네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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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13:08>>821 머리에서 열이 날지도 몰라! (얼음을 갖다준다) 겨울주! 오버히트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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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9:15:02겨울주...! (얼음 주머니) 선풍기를 틀고 누워있어요. 아니면 겨울이와 놀거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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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15:47>>823 .....자꾸 제 행동 따라하지 말라구요! 이러면 또 놀림받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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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후 9:17:13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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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23:29피곤하시면 주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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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후 9:24:22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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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후 9:24:50갑자기 큰 소리 들려서 깨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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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26:46갑자기 큰 소리라니...! 무슨 큰 소리가 난거에요?! 난동 부려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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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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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32:24으으으으... 갱신....
언젠가 사회자 분하고 려연이를 지영이 일상 때 NPC로 출연시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아아아...... 아, 그리고 지영이 부모님도........ -
83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33: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주와 지영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
833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34:08지영주 어서오세요!
...이거 올려야하나... -
834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후 9:34:29…… 무슨 소리냐고요?
마른하늘의 날벼락(물리)라고 아세요? -
835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9:34:53다들 어서오세요!
-
836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35:00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의외로 지영이네 부모님은 걱정되지가 않네요
문제는 사회자 언니분... 뭔가 잡아먹힐 것 같아.. -
83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35:07>>833 애매할땐 올리고 보는겁니다!
>>834 아. 지금 거기 비가 오고 있나보죠? -
838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36:29>>836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영이 부모님은 개그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자 언니분 그렇게까지 안 무서워요! 그냥 멱짤 정도로 끝날걸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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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37:18>>833 (초롱(기대) ..... 나도 한 번 시간 내서 3호 연성해볼까... 그전에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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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38:03>>837 the truth is... 아직 완성안됩습니돠 좀 둬 elaborate하게 하지 아누면! (미국 억양
단비: 뭐 한거냐?
단비주: 일
단비: 노동?
단비주: ㅇㅇ
다들 안녕해요! -
841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39:42
-
842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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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41:22>>841 (바로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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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42:18오 멋진 그림입니다. >>841
근데...둘 다 표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45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43:17>>843 저장하지 마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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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43:21>>842 후후후.......
그나저나 지영이의 두번째 개인 에피소드 구도가 대충 잡혔네요. 왠지 첫번째보다 더 시리어스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
847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43:49>>844 첫날이라는 컨셉입니다 (코쓱
이제 덮지는 걸 그리ㅁ 읍읍.. -
848 현우주 (50624E+60) 2016. 5. 9. 오후 9:43:59>>837
아뇨 비안와요 -
84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45:04>>848 비가 안 오는데 왜 갑자기 벼락이..?!(동공지진)
그보다 뭘 그리는거야 당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50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45:19>>848 앗 현우주 안녕하세요! 마른하늘의 날벼락(물리)라.... 물리 시간에 딴생각해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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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9:46:02어라, 금손님.... (침착하게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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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48:33린비주도 안녕하세요~!! 호은학교는 금손을 양성하는 학교라고 합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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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48:52>>851 어라, 전 분명 이 스레 대표 흙손 2위일텐데요
1위는 하늘주입니다. 영고라인을 지켜드리게 하기 위해서
>>846 더 시리어스라니!
그보다 오랜만에 애니 하나를 보고있는데 이 무슨 주인공이 다크소울 시리즈마냥 죽냐... 이세계가 고등학생에게 깽판을 치고있어
>>848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군요
>>849 벽치기요 (건전
어떤 구도로 그려야지 달달하다고 소문날까요 -
854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51:14>>853 지영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단비를 그려주세요!(사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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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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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54:43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현웃하게 만드실거에요? 두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하늘이는 언제까지나 순수하게 키워야겠어. -
857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56:52>>856 너무 순수해서 문제가 아닐까요.. 하늘이는....? 뭐, 그만큼 놀리기에 완벽한 존재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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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율주 (28598E+55) 2016. 5. 9. 오후 9:57:59집이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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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58:04그보다 지영이 시점에서 본 단비라... 천진난만하게 웃고있는 모습이나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모습이나 울고있는 모습 혹은 사과처럼 빨간 얼굴
이중에서 원하는걸 택1 해주십시오
사실 다중선택도 가능하지만... 으으으으응ㅁ...
>>856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단비: 야, 하지마 진짜로.
하눌: 얍! 나는 하눌이다! -
860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58:24어서와요 율주! 감자탕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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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9:58:49율주 어서와요! 바아아아 축하드림다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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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9:59:13>>859 1번이요... 1번..... 단비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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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9:59:14율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음. 그리고 하늘이는 그냥 순수하게 때묻지 않은 시골 남자아이로 충분하다고 합니다...는 덕분에 여캐들에게는 재밌는 놀림거리지만요. 서희라던가..(절레절레 -
864 율주 (28598E+55) 2016. 5. 9. 오후 9:59:39너 맛났슴다!
아아,호은학교에 금손이 가득해~(팝콘) -
865 율주 (28598E+55) 2016. 5. 9. 오후 10:00:05>>864 너 말고 네...
네!!! -
866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01:25>>863 보통 하렘만화같으면 평범한 주인공 1이죠?
근데 여기는 호은학교. 그런 거 없다
>>862 웃는 얼굴입니까! 알겠습니다! (노트 끄적끄적(그리고 잊어버림(야 -
867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10:01:49>>864 으으어어어.... 감자탕.... 저도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사무실 근처에 감자탕 집이 있긴한데..... (침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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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02:45>>866 물론 호은 학교는 하렘물이 아니니까요! 하늘이도 주인공이 아니지. 모두가 주인공인 훌륭한 호은 학교! 그런데 하렘물이어도 하늘이는 주인공은 못 되고 주인공 옆의 개그캐릭터 1 정도 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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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03:50>>864 제일 금손인 사람이 지금 팝콘이나 먹고있잖아!
그보다 여러분의 캐들은 호러장르에 가면 어떤 역할이 될까요 뭐, 등장하자마자 죽는 말 그대로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엑스트라나 찌질하게 굴다가 끝까지 살아남는 비호감캐 등등
단비: 왜 다 부정적이냐!
단비주: 둘 중 하나는 너거든
단비: 아, 그건 반박불가능.. 게다가 죽을지도...?
진지하게 하자면 단비는 아마도 유령같은 거는 안믿고 담력도 꽤 되니까 아무생각없이 문 벌컥열고 죽는 그야말로 주인공 보정 없는데 나대다가 죽을 듯한 포지션.. -
870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10:04:15>>868 그럴리가.... 딱 하렘물 주인공의 궤도를 걸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철저하게 철벽인 것만 제외한다면...
>>866 감사합니다! 그럼 전 단비 시점에서 본 지영이를 그려봐야겠군요.....!! -
871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04:47단비시점에서 본 지영이라... 저도 웃는모습이 보고싶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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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04:49>>869 하늘이는 맨 처음에 모두들 먼저 가! 여긴 내가 막겠어!! 하다가 1번째로 죽는 캐릭터가 될듯 합니다. 반박 가능합니까? 후후후후
하늘:야...이....(동공지진 -
873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10:04:59린비는 평범하게 주인공 친구를 하겠지요. 친구인데 가끔 조언 주는 그런 흔하고 흔한. 뭔가 있었다 사라지고를 반복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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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지영주 (1481E+53) 2016. 5. 9. 오후 10:06:01>>869 음.... 지영이는 아무 도움도 안 되고 비명이나 꺅꺅질러대는 민폐녀...? ......... 아니, 지영이는 귀신 안 무서워하는데...? 그냥 조용조용히 묻어가다가 어떻게 죽은지도 모르는 공기 역할이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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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06:46>>872 반박불가.. 다만 뭔가 의리있는 녀석에게 끌려오던가 의외로 살아있던가 하겠네요
단비: 다 죽네, 다 죽어! 그보다 내 포지션은 뭐라고?
단비주: 주인공 버프없는 조연
단비: 그리고?
단비주: 주금
단비: .. -
876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10:06:55호러장르요? 기발한 생각으로 사람들을 도와주다 중요한 순간에 혼자 문 걸어잠그고, 잘가라고 하면서 울음유발하는 캐릭터... (희망
평범하게 살다가 중요캐릭터에게 도움을 주다 죽지 않을까요. -
877 율주 (28598E+55) 2016. 5. 9. 오후 10:07:37>>869 호러를 안봐서 모르겠슴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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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08:29>>873 사라지기를 반복한다라... 의심받기 딱 좋은 타입이네요
>>874 공기라니 단비의 여친을 공기로 만들지마! 는 둘이 있으면 뭔가 불멸의 의지 비스무리한걸로 살아남을 것 같은느낌이.. -
87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08:35>>870 .....선관으로 묘하게 여캐 소꿉친구가 많은것만 빼면 전혀 하렘물 주인공은 아닌것 같다고 합니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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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09:30>>876 이게 호러장르에 대한 답이구만! 그보다 왜 다들 죽는거냐 ㅠㅠㅠ 살아남는 이는 없는거야! ㅠㅠ
>>877그 당당함에 1점을 드리겠습니다 -
881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12:03율이는 역시 그거죠. 모두에게 보호받으면서 끝까지 살아남는 초등학생 캐릭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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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린비주 (77457E+58) 2016. 5. 9. 오후 10:13:05린비 : 갑툭튀에 약한 흔한 머리 쓰는 캐. 사람들이랑 즐겁게 지내면서 위로를 하거나 안심 시킨다. 그러다 몇번 사라지고 나타나는데 웃으며 넘기길 마련. 그러다 결국... 진실을 말하고... (자체편집) 사망.
이거 흔한 이야기네요 -
883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21:53>>882 절대로 린비는 추리물에 나오면 안되겠네요. 트릭을 알아냈다가 죽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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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시원주 (57622E+56) 2016. 5. 9. 오후 10:26:42호~러~라~. 시원이는....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떤 캐릭터일까요? (본인이 생각이 안난다고 한다)
시원 : (시뮤룩) -
885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27:13하늘주가 불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리와요 하늘주, 쓰담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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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27:35시원주 어서와요!
시원이는...
고든 프리맨입니다 -
88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27:58>>884 시원이는 그거죠. 호러물에서 각종 발명품을 만들어서 싸우는 개그보정 받고 끝까지 생존하는 박사 캐릭터!
>>885 갑자기 왜 불쌍하게 느끼는거죠?!(당황(회피 -
888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31:59>>887 아니 그냥... 영고라서요?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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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32:23>>888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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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34:51반대였으면 하늘주가 단비주를 괴롭힌다고 소리치는 사람이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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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시원주 (57622E+56) 2016. 5. 9. 오후 10:35:10>>886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고든 프리맨... 무조건 때려 부수는 캐릭터군요!
>>887 개그보정에 싸우는게 맘에 드는군요! 역시 시원이는 깽판 캐릭터야. (흐뭇)
시원 : (흐뭇) -
892 성호주 (82537E+60) 2016. 5. 9. 오후 10:36:21갱씐이지만 낼부터 예비군입니다.
2박3일 ㅂㄷㅂㄷ -
893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36:45거 기왕 하는김에 씨를 말려버라죠? -시원
ㄷㄷㄷㄷㄷㄷ 살고싶으면 뛰어라 -괴물 내지는 귀신 -
894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37:08성호주 하이하이에요! 인데..예비군....ㅠㅠㅠㅠㅠㅠ 힘내요! 성호주! (손수건 흔들어주기)
-
895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37:10성호주 어서와요
2박 3일이라니... ㅂㄷㅂㄷ 힘내세요 -
896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10:38:56문제집을 풀면서 다시 등장합니다!
-
89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39:24겨울주도 하이하이에요! 시험 끝난지 얼마 안됬는데 벌써부터 열심히로군요. 진짜 학생분들 공부하는거 보면..(눈물)
저때는 좀 여유로웠는데 요즘에는 아닌것 같아요. -
898 성호주 (82537E+60) 2016. 5. 9. 오후 10:39:50의어아애애애ㅓ애애아아 가기싫어....
보나마나 들가자마자 폰내놓으라고 ge럴할테고 상병장놈들이 능글대면서 피엑스에서 먹을것사달라할테고 훈련때 잠오는데 못자게할것같고 짬은 여전히 맛대가리없을것같고
벌써부터 만사가 귀찮아지는기분입니다 그려(말년병장모드) -
899 배예온 (72218E+59) 2016. 5. 9. 오후 10:39:56예온주 녹았어 업써.(흐물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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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40:33겨울주 어서와요! 여유가아아아..
>>898 아둔 토리다스 (닼템화 -
901 배예온 (72218E+59) 2016. 5. 9. 오후 10:40:50다들 안녕하세요오오..(지옥같은 이 몸을 벗어나야 합니다!(근데 벗어나면 죽는 거잖아?(안될꺼야.(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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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시원주 (57622E+56) 2016. 5. 9. 오후 10:40:52성호주.... (절레절레) 잘 다녀와요!
겨울주 어서와요! 역시 문제집이란 학생의 적! -
903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41:07예온주 어서와요
이제 녹은 예온주를 병에다 넣어 간직하면 되려나? (음흉) -
904 시원주 (57622E+56) 2016. 5. 9. 오후 10:41:28예온주도 어서와요! 어디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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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10:41:29다들 안녕하세요! 몸이 많이 피곤하네요오오...(흐물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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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42:38>>898 그것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합니다. 특히 제대를 한 이는 더욱 더...(눈물)
그리고 예온주 하이하이에요! -
907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10:43:01아 그리고 여담으로 아까 갑자기 생각난 건데...
겨울 : ......(잘 생각해보니까 서울에서 만난 서희, 다혜, 민 모두 여자다
겨울TS : ...하렘이냐...?(도끼눈
겨울 : ...그러는 그쪽은 역하렘이겠네 그럼.(울컥(도끼눈22
겨울TS : ...(울컥22
관종대군(조선시대 외전 겨울) : ...이런 망나니들을 봤나.(도끼눈33
뭔가 이런 뻘생각이 났던 겨울주였습니다. -
908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43:56>>906 사나이~ 눈물~ 약하다 욕하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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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배예온 (53278E+60) 2016. 5. 9. 오후 10:44:58>>903 가두지마세요어어어어어으얽.(몸상태가 절정을 달리다가 갑자기 뚝 떨어진 느낌이다(집인데 집에서 편하게 있을 수 없는 상태(과제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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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44:59>>907 여담이지만 관종대군 저거 진짜 네이밍 센스만큼은 기가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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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배예온 (72218E+59) 2016. 5. 9. 오후 10:46:16다들 안녕하세요. ts...라면 더욱더 심각하게 꿈도 희망도 없이 못 죽어서 살아가는 텅 빈 예온이가 되겠다는 생각을 겨울주 레스 보면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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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47:45다들 과제때문에... 힘내라 힘!
기운을 복돋아주는 짤이 없어서 먄...
단비: 흠
여자 단비: 흐으음?
말살자: 파아개한다!
양반단비: 엣헴 양반입니다.
단비풀: 에헤헤헤헤헿헤ㅔ헤헤헤헿!!
이야, 단비는 시리즈대로 모으면 모을수록 개판이구나 -
913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47:47>>910 공감합니다. 진짜 관종대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시대에 있을법한 이름이었죠.
>>911 .......확실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예희야...!! -
914 단비주 (09046E+55) 2016. 5. 9. 오후 10:48:22그러고보니 예온이는 TS되면 정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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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10:50:49>>910 >>913 그런가요?(네이밍센스 영 아닌 1인(의아(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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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10:51:29>>911 (납득(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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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0:53:35슬슬 새판을 준비해야할 때도 다가오고 있군요. 다시 말하지만 이번 0레스는 뒹굴뒹굴 패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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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배예온 (04087E+60) 2016. 5. 9. 오후 10:57:32뒹굴뒹굴 패밀리들을 이불에 둘둘 말면... 이불김밥으로 진화하는 건가. (아니 번데기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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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겨울주 (72297E+59) 2016. 5. 9. 오후 10:59:10졸려서 그런지 문제가 눈에 안 들어오네요 아아아...(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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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1:00:47>>918 .......천잰데..?!
>>919 졸릴땐 무리하지 말고 주무시는걸 추천합니다. 빨리 들어가서 자세요! 겨울주!(이불을 깔아준다 -
921 태민주 (78255E+53) 2016. 5. 9. 오후 11:15:58태갱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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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1:16:30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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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배예온 (72218E+59) 2016. 5. 9. 오후 11:16:54어서오세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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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현우주 (03248E+58) 2016. 5. 9. 오후 11:23:20치느님, 언제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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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태민주 (78255E+53) 2016. 5. 9. 오후 11:24:51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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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1:26:32치킨 드신 모양이네요? 현우주? 치킨은 진리죠!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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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배예온 (04087E+60) 2016. 5. 9. 오후 11:28:03현우주도 안녕하세요! 아.. 지금 자기도 그렇고 깨있는것도 영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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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1:32:25>>927 확실히 어중간한 시간대이긴 하죠. 하지만 피곤할땐 자는게 최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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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태민주 (78255E+53) 2016. 5. 9. 오후 11:35:59돌.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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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1:38:04음. 돌릴분이라. 지금은 저도 돌리는게 좀 애매한지라... 죄송합니다. ;ㅁ;
1시간전만 해도 충분히 돌릴수 있었지만 말이에요. -
931 태민주 (78255E+53) 2016. 5. 9. 오후 11:40:13>>930
최근에 돌려서 괜찮아요. :3 -
932 하늘주 (2878E+63) 2016. 5. 9. 오후 11:59:28이렇게 다시 얼어붙는걸까요? 오늘은 결국 한개의 일상도 돌아가지 않았군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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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김하늘-말하긴 힘들지만... (99163E+58) 2016. 5. 10. 오전 12:40:37호은 학교가 세워지고 나서 어느덧 5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우리 호은골에 학교가 세워진다는건 정말 순수하게 좋은 일이라고는 생각했다. 나만 해도 원래 가려던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호은 학교로 진학을 했으니까.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호은골에 원래 살고 있던 이들이 아니라, 호은골 밖에서 찾아온 바깥 애들이 제대로 적응을 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되는건 사실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호은골은 시골이고, 바깥보다 발전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니까.
물론 있을건 어떻게든 다 있다. 시골이라고 해도 완전히 오지는 아니니까 말이야. 호은골의 논밭과 주택들이 모여있는 주택가에서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읍내, 즉 상점가로 가면 일단 있을 가게는 어떻게든 다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편의시설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었고, 그로 인해서 불편을 느낄 이들은 충분히 존재했다. 특히 도시에서 살다온 이들은 더더욱 그럴테니까.
하지만 내 생각과는 반대로 의외로 밖에서 온 애들은 호은골에 잘 적응해줬고, 나름대로 잘 지내는것 같아보였다. 물론 속마음까진 알 수 없었다. 나는 저 위의 하늘이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하늘이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로 많은 이들이 호은골에 왔고, 많은 이들이 호은골을 떠났다.
입학식때부터 쭉 같이 한 애들도 있었고, 중간에 호은골로 이사를 와서 전학을 온 이들도 있었고, 정말로 친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호은골을 떠나 어디론가 전학을 가버린 아이들도 있었다.
난 그들 덕분에 웃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한숨을 쉬기도 했고, 눈물을 흘렸다.
앞으로 누가 또 들어오고, 누가 또 호은골을 나갈지 알 수 없었다. 지금 나와 엄청나게 친한 누군가가 호은골을 나갈수도 있고, 나와 그다지 친하지 않은 누군가가 호은골을 나갈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렇게 되면 난 또 다시 그 애들 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될까?
모르겠다.
그런건 모르겠다.
애초에 그런걸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으니까.
당장 고등부 교실에서 수업을 들을때마다 차 있어야하는 의자가 주인없이 텅 비어있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착찹하니까 말이야.
호은 학교.
이 학교가 세워지면서 나는 정말로 많은 것을 얻었다.
호은 학교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호은골 밖의 이들에게 안 좋은 감정을 지닌채로 살아가게 되었을 것이다.
호은 학교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호은골 밖의 이들과는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을 것이다.
호은 학교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나의 여자친구인 그 애와 인연을 맺지 못했을 것이다.
호은 학교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호은골 안의 사람들에게만 눈물을 흘리고 웃음을 보였을 것이다.
그래.
나는 호은 학교가 세워짐으로서 좀 더 넓은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것만으로도 낯간지럽고 낯부끄럽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정말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걸까?
망할.. 이러니까 몇몇 애들이 나에게 흥헤롱이니, 흥흥이니, 김흥헤롱이니, 츤데레니 그런 별명을 붙히는거잖아.
그래.
솔직하게 말하긴 되게 힘들지만 말이야...
나는 호은 학교가 너무나도 좋다.
그리고 호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들 모두가 너무나도 좋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이런 즐거운 나날이 계속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이 만약에 아주 길고 긴 꿈이라고 한다면, 난 이 꿈을 깨고 싶지 않다.
조금 티격태격거리기도 하고, 하하호호 웃기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걱정도 하고.. 그리고 때로는 정말로 소중한 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이 모든게 영원할수만 있다면 정말로 좋을텐데 말이야.
그것을 바란다고 한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커다란 욕심인걸까..? -
93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전 1:20:58단 하나의 일상도 돌아가지 않긴 했지만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거겠죠. 음.. 밤중에 앞으로 제가 보여줄 이벤트들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저는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걸 다 보여주게 될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지 않게 될까 싶어지네요. 아마도 8월달에 하게 될 하늘이 2번째 스토리와 호은 학교의 클라이맥스 씬이라고 할 수 있는 모 이벤트에서 말이죠.
뭐, 아직 그걸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요..라고 하기에는 하늘이의 2번째 스토리는 현재 시점 8월. 그리고 클라이맥스 씬은 9월이니까.. 그렇게 멀리 남은 것도 아니긴 하군요.
호은 학교가 엔딩을 맞이하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만.. 그때까지 여러분들이 잔잔하게, 그리고 시골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저 하늘주는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아. 절대로 하늘이 2번째 스토리 해피엔딩 루트에서 흐르게 될 엔딩곡을 들어보다가 가슴이 뭉클해서 이런 글 쓴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에요..아니라구요! -
935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전 2:43:28꾸에에엑(날밤깐 나머지 내리 잤다(더부룩(생활패턴 어그러짐
서희: 솔직하지 못한 건 문제가 되지 않아요, 놀릴 거리가 될 뿐이죠. 슈퍼 그레이트 김흥흥헤롱틱하늘 DX 발칸 300 오빠☆(솔직히 다 부르려니 숨찬다
그땐 꼭 참석하고 싶네요, 올해 들어 감성이 매마른 기분이긴 한데 혹시 아나요 이런 저나 앵간해선 안 우는 서희도 울지ㄲㄲㄲ
뭐, 지극히 개인적인 경우입니다만, 내리게 될 때는 반드시 제대로 인사하고 가자고 생각하면서 왔던 저도 이벤트 하나 빠지면 손톱을 물어뜯게 된다거나, 진짜 별일 없으면 매일매일 들르거나 하니까요. 저도 모르게 호은학교에 반쯤 코가 꿰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덩달아 새벽감성모드) -
936 성호주 (64834E+55) 2016. 5. 10. 오전 6:39:45출발전 갱신!!!
진짜 가기싫다 벌써부터 힘이빠져 ㅋㅋㅋ -
937 채은주 (20945E+54) 2016. 5. 10. 오전 7:11:27>>933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가 이걸 의미하는 것이었니요... (흐뭇 (꼬옥
>>934 이벤트라. 시간이 되면 꼭 참여하고 싶네요. 하늘이의 이야기도, 호은 학교의 이아기도요. 하늘주는 이미 많이 노력해주고 계시니, 이대로 평화롭게 지낼수 있도록 저도 노력할게요.
감성의 원인은 엔딩곡인가요? (츤데레 자체 필터링) 노래는 감성을 자극하니까요. 이벤트에 깔아주시는 곡들이 이벤트를 더 감동적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보다 해피엔딩 루트... 가, 가보도록 노력할게요ㅠㅠ... 스토리도 노래도 기대하겠습니다!
>>935 헉 서희주 괜찮으신가요...? ㅠㅠㅠㅠㅠ 많이 바쁘시구나. 항상 힘내세요... (토닥토닥
확실히 호은학교 스레에 있다보면 치유되는 느낌이죠! 저는 이벤트에 잘 참여하지 못해서 정주행으로 해결하지만...
>>936 일찍부터 가시네요... ㅠㅠㅠㅠㅜ 힘내요 성호주... (토닥토닥
갱신합니다! -
938 채은주 (20945E+54) 2016. 5. 10. 오전 7:13:39>>937 그와중에 오타가...!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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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린비주 (33772E+53) 2016. 5. 10. 오전 7:38:00아침에 일어나니 모두의 감성을 자극하는 길이 있네요. 이건 중요한 부분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1스레 부터 참가하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저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떠났는지를 알고있습니다. 물론 떠나시는 분들은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조금 씁쓸하기는 한 거 같아요. 이걸 말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아무튼.
하늘주는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 처럼 잔잔하고 편안한 일상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이 스레는 그 이유로 온 사람들이 많으니까..... 음, 호은스레에 계신 모든 레스주 모두 진짜로 고맙고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요. 엔딩때까지 서로의 캐릭터로 즐거운 일상을 보내면서 서로 힐링하기를 원해요. 저도 일상 돌리려고 노력하며, 문제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940 성호주 (8343E+49) 2016. 5. 10. 오전 9:34:06성호주 갱신입니다
여러분 침상의 마법이란 위대해요 눕자마자 뭐든하기싫어지는 침상의 마법 -
941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전 11:08:46하늘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음.. 저 위의 글은 감성 자극하자고 쓴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모두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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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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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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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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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2:52:58안녕하세요 단비주 하늘주(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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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2:54:23오늘도 어김없이 단비주와 서희주, 제가 모이는군요. 그런 두 분에게 각각 브론즈 트로피인 [호은 학교의 오전을 책임지는 자]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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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2:45좋았어! 이제 트로피가.. 골드 2개.. 브론즈 4개인가..? 아, 몰라 세는거 그만뒀다!
실버가 없구나! 플래티넘은 있는데! 와하하하! -
948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06:13원래 실버가 의외로 얻기 힘든 법이지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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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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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14:04이젠 정말로 새 판을 준비해야할 시즌이로군요. 하지만 지금의 화력으로 추정. 조금 있다가 만들어도 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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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16:40>>950 (뒹굴거리는 하늘주를 힐난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단비: 하늘베기
단비주: 음?
단비: 아무것도 아니야 (도망
단아: 요즘들어 언니랑 오빠가 이상해진 것 같아
단비주: 아, 그건 동감한다 -
952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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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21:58훗, 트로피의 제왕이라는 트로피는 없나요? 플래티넘을 하나 가지고있는 시점부터 난 킹왕짱이다아아아아아앗! 그리고 나보다 트로피르 많이 받은 사람도 없을걸!? (자뻑
>>952 훗, 이 나의 우월한 트로피 갯수를 보라! (브론즈 4개, 실버 0개, 골드 2개, 플래티넘 1개)
단비: 쓸데없이 도발하지 말라고! 고통받는 건 나 뿐이잖아! -
95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22:10>>951 새, 새 판을 만들어 오겠습니다!! 그, 그런 눈빛은 제발...!(을의 자세)
>>952 새 귀여워요! 아기새 귀여워요! -
955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29:47>>954 허나 이미 때는 늦었느니라. (사약 퉁!) 마셔라.
단비: 야이 미친노마! (판엎
단비주: 앗 (코로 들이킴(주금 -
95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30:10>>955 다..단비주가 죽었다? 좋아! 묻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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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33:21>>953 호오.
서희: (사진으로 대자보
>>954 새: 짹! 짹! (파닥파닥 -
958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33:54사실 이몸은 무한 부활한다! 앞으로 목숨은 99개인가.. 좋아, 코인을 더 넣는다!
단비: 이런 인생을 게임으로 사는 놈 같으니라구!
단비주: 플라나리아, 아인이라면 당연한거라구? 그럼 간다! 와하하하하하하핳! (무너지는 빌딩 옥상에서 스릴을 느끼고있다.
실제로 저런 기행을 한 번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남에게 피해없이, 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
95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33:59아무튼 새판을 만들어왔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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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36:19>>957 단비: 나는... 나 자신을 살리기 위해 누구를 베고있는 것인가
단린: 엄마, 미안해.. 단비를... 지키지못했어...
단비주: 예?
단아: 설마 저 사진때문에...
단비주: 글러먹었구만..
그보다 다음판 0레스 뒹굴뒹굴뭐옄ㅋㅋㅋ -
961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36:35어서와요 흥헤롱주
맞다 사연 보내야지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
962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41:09>>960 요 근래 참가자분들이 자주 뒹굴뒹굴 거리길래 거기서 아이디어를 따왔습니다. 브이!(처맞음
>>961 사..사연이요? 아하하하...쉬엄쉬엄 보내세요.(시선회피 -
963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1:42:26>>962 안돼요. 잊어버리기전에 빨리 보내야죠☆(사악
???: 후후훗... -
96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44:06>>963 오노레! 괴도 스트레인저! 또 무슨 짓을 하려는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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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50:49[페이퍼타올이 요기잉네] Mr.백
본명: 백 단비
스테이터스
체력 .0 9.
마력 .0 9.
방어력 .0 9.
공격력 .0 9.
지능 .0 9.
민첩 .0 9.
운 .0 9.
무기 등급 .0 9.
최종안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라 하늘주 ㅋㅋㅋ 빠른시일내에 단비의 첫 개인이벤트 상담을 할테니까요! -
96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54:32첫 개인 이벤트라..! 좋습니다! 기다리도록 하죠! 아, 근데 가능하면 이벤트는 6월달로 해주세요. 5월달엔 지금 꽉 차버려서 더 이상 어떻게 넣을 공간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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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1:58:14>>966 사실 전 6월달 말고는 개인 이벤트를 할 정도의 여유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절망
맛뵈기로 쬐끔만 보여주자면 아니, 참가자분들의 반응에따라 순조롭게 진행될지 트롤이 될지는 다르겠네요
이세계에간 고등학생이 깽판을 치게될지 이세계가 고등학생에게 깽판치게될지.. -
968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1:59:26>>967 제가 장담하건데 아마 트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겨울이라던가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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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2:13:49>>964 ???: 언니 오빠들이 예상하는 거요☆(빵끗
>>965-967 호오. (기대 -
970 단비주 (88575E+50) 2016. 5. 10. 오후 2:16:24직업은
[탱커]
-전사
-성기사
-아만용사
[근접 딜러]
-암살자 -암흑기사
-격투가 -용기병
[원거리 딜러]
-마도사 -궁수
-총잡이 -고위 기사
[지원가]
-신관 -학자 -마법사
-기계공
[사기]
-불곰(전사) -불멸자(성기사) -해골왕(야만용사)
-대마도사(마도사) -공돌장인(기계공) -대마법사(마법사)
-아르타니스(신관) -머리는 장식인 학자(학자) -레골라스(궁수)
-태사다르(고위 기사) -제라툴(암흑 기사) -의문의 사나이(총잡이)
-무뇌(용기병) -존 시나(격투가) -아싸시노(암살자)
물론 사기직업군은 전부 농담인거 아시죠? 그리고 제가하는 말은 다 거짓말입니다! 정말이라구요!
스테이터스 돌리는데 0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걸로 해서 사기직업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이걸로 엄청난 트롤이 가능하겠군
>>968 하늘이도.. (시선회피 -
971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2:20: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돌린 스테이터스로 돌리기 가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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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배예온 (07644E+55) 2016. 5. 10. 오후 4:19:36예온주가 으어어어어... 하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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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4:30:22ㅕ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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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겨울주 (08771E+54) 2016. 5. 10. 오후 4:45:00움직이기 싫다. 일어나기 싫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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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린비주 (26598E+50) 2016. 5. 10. 오후 4:45:43친구한테 탄산수 2병(1+1행사)과 초콜릿 3개(2+1행사)를 선물 받고, 다른 친구에게 좋아하는 캐릭터 연성을 받아 기쁜 린비주가 입이 귀에 걸린 상태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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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4:48:44음냐. 하늘주도 갱신하겠습니다. 계시는것으로 추정되는 3인방. 전부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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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4:49:01아. 위의 예온주도 포함해서 하이하이에요! 미처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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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5:03:11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누가 탄산수를 선물로 줘서 웃으며 받긴 했는데. 이걸 버릴 수도 없고... 맛있게 마시자니. 예온주는 턴산수 극렬거부종자거든요... -
97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04:10아. 압니다. 그거. 저도 탄산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행사때 탄산수도 같이 가져오라고 하면 필요없다면서 한사코 거부를 합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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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06:52유후
잠깐 돌리실 분? -
981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08:01하늘주가 일이 지금 없는고로 돌리는게 가능하긴 합니다만..음.. 다혜주 입장에서 괜찮을지는 별개 문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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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배예온 (07644E+55) 2016. 5. 10. 오후 5:09:42그런데 이건 선물이라서 버리기도 그러니 에이드라도 만들어먹어야 하려나요.. 식초음료가 남아있던가.. 거의 다 먹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돌리고 말테다..다음주부터 뭔 준비때문에 미친 듯이 바쁘게 되니까요... 마지막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이벤이 가능할까...나(먼산(솔직히 말해봐(....그냥 6월로 미룰까.. -
983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11:25그렇다면 다혜주와 예온주를 이어드리죠. 저는 다혜주와 많이 돌린 편이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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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13:41앗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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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배예온 (25588E+54) 2016. 5. 10. 오후 5:14:50그럴까요? 그럼 무슨 상황 원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선레야 다이스일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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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16:17>>985 예희와 만나고 싶습니다!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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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배예온 (07644E+55) 2016. 5. 10. 오후 5:19:47미국 아니라서 안될텐데요.....어 정말정말 돌리고 싶으시다면야..그... 뭐라고 하더라. 음 과거로 시점을 돌려서...? 서울에 잠깐 있었을 때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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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5: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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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21:30서희주도 하이하이에요! 서희주도 돌릴 사람을 찾는건가요? 지금 손 빈건 저 정도일텐데.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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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5:21:58지금 시점에서 예희랑 만나고 싶으시다면
-다혜가 미국에 아직 있음
-서울에 잠깐 예희가 들어옴
-예온이 부모님 식당에 예희가 들름..
정도려나요 아니면 시점을 과거로 해서... 한창 예온이가 서울 병원에 틀어박혀 있을 때 즈음이거나요. -
991 배예온 (47174E+55) 2016. 5. 10. 오후 5:22:28어서오세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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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23:43그럼... 하늘주께 먼저 말씀을 해볼게요. 미국에 오늘 일상에서만 하루 더 남아있었다고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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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5:25:36>>989 흥헤롱주와도 좋고요. 흥헤롱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이참에 고양이 동반 집사간의 만남이라던가...
다들 안녕하세요우 -
994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26:02>>992 음. 솔직히 조금 고민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합당한 개연성만 있다면야 별로 문제 될것도 없겠죠. 어차피 지금 호은골은 방학시즌이기도 하고요. 사실 방학에 계속해서 호은골만 있으리란 법은 없잖아요? 여행 갈 이들은 호은골 잠시 떠날수도 있는거겠죠. 둘 다 합당하게 그곳에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별로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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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26:54>>993 예롱이와의 만남인가요? ㅋㅋㅋㅋㅋㅋ 뭐, 상관은 없지만요. 그럼 돌려보도록 하죠. 나와라.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하늘주
2.서희주 -
996 다혜주 (58479E+54) 2016. 5. 10. 오후 5:26:58그러면 다혜는 뒷정리와 어머니의 사정으로 미국에 더 남아있다고 하고... 예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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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27:23그래. 나일것 같았어! 나일것 같았다고! 하지만 선레는 일단 이 판을 터트린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고로 터트립시다. 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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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태양주 (4951E+53) 2016. 5. 10. 오후 5:28:11뉸뉴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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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하늘주 (99163E+58) 2016. 5. 10. 오후 5:28:27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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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5:28:34예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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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서희주 (24498E+55) 2016. 5. 10. 오후 5:28:46어서와요 태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