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2608788> [All/스토리] 넘나드는 바람결-9. 잊혀진 역사 (1001)
◆0tNar1euJQ
2016. 5. 7. 오후 5:13:08 - 2016. 5. 11. 오전 12: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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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tNar1euJQ (78885E+58) 2016. 5. 7. 오후 5:13:08상황극판 규칙 & 공지 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0/recent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647036&recent=true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4%98%EB%82%98%EB%93%9C%EB%8A%94%20%EB%B0%94%EB%9E%8C%EA%B2%B0
다시 , 첫 번째 이야기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6501827/recent
기야이 째번 두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7519382/recent
기야이 째번 세 ( 다한주연 을혼진 은산유 의기광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8489221/recent
* 참치 제목 길이 문제로 인해 3판은 제목이 잘렸습니다.
기야이 째번 네 ( 다있어죽 미이 넌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8997592/recent
다섯 번째 이야기 ( 흑백의 화원과 회색의 인간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9432557/recent
여섯 번째 이야기 ( wer hat geträumt?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548919/recent
* 참치 제목 길이 문제로 인해 6판은 제목이 잘렸습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 친구를 믿는다는 것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1323638/recent
★ 옆동네 판들은 링크가 전부 깨져 위키에 옮겼습니다 ★
1번 테스트방 ( 시간과 정신의 방 - 캐터펠리카 ) : http://threadic.com/1452867725/l25 ( 현재 이 곳은 수련장 문이 닫혔습니다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6503062/recent
웹박수 주소 ~ When They Gone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80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현재 일상이 너무 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는 대화를 나누며 서로 친밀해지도록 합시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시트를 내기 전 상판 규칙 스레를 먼저 보고 옵시다.
☞ 누군가 글을 남기면 짧게라도 인사하거나 반응해줍시다. 사람이 없는 게 아닌 이상 특정인에게 레스를 달지 않거나 인사에 대답이 없으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요 .
☞ 가급적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일상을 즐겨봅시다.
☆ 잡담 홍보 캠페인
☆ 일상 홍보 캠페인 : 일정 이상 일상을 돌리지 않을 경우 , 합동기술이 해금되지 않습니다 .
☞ 활발한 잡담과 일상을 통해 재미있고 화목한 분위기를 이끌어가요♥
☞ 신입이 들어올 경우 반갑게 맞아주고, 어장에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줍시다.
☞ 에피소드1 해석과 각 캐릭터 분석(담임교수의 보고서), 어장 내 용어 일람을 곧 정리할 예정입니다. 어장 용어설명은 시트위키와 위키에 올려놓겠습니다.
☞ 새로오신 분들 격하게 환영해요 ♥♥♥♥ 신입분들께선 시간 되는 날에 어장의 기본 시스템에 대해 알려드리는 튜토리얼을 돌릴 예정이니 4월 넷째주부터 여유되시는 날짜 있으시면 꼭 캡틴에게 말해주세요 ♥
중요사항이니 꼭 강조합니다 ★
☞ 신입 분들은 시트를 내신 뒤 기숙사 질의응답에 답변해주세요~ 기숙사 배정을 위한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1 . 당신은 전투 발생 시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
2 . 당신은 교실 내 집단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
3 .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
4 .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
5 .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
6 . 어떤 목적으로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나요 ?
7 . 이루고 싶은 목적이 있나요 ?
8 . 사는게 , 행복하신가요 ?
☞ 현재 에피소드 2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2 의뢰 리스트 중 한 캐릭터 당 3개 이상을 수료해야 합니다 . 팀 미션으로 수행 시 팀원 전체가 수료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 안개벚나무 개화 의뢰 ★
- 물안개의 숲 퇴치 의뢰 ★
- 안개의 성 탐방 의뢰 ★
- 다인의 냉장고 정리 의뢰 ★
- 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의뢰
- 르네잘츠 푸어 모이라 봉사 의뢰
- 왕실 약초 채집 의뢰 ★
- 메이포니아 고아원 아동 돌보기 의뢰
선택은 자유 . 그러나 . . .
☞ 신입분들은 5/11 , 5/13 이 두 날 중 한가한 시간대를 캡틴에게 말씀해주세요 . 그 시간대에 튜토리얼을 돌려드립니다 .
기존의 레스주들 역시 튜토리얼 신청이 가능합니다 .
튜토리얼은 NPC레이가 담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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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없음 (4309E+58) 2016. 5. 7. 오후 5:17:47>>0 이런 8판 주소 빼먹었군 . . .
여덟 번째 이야기 ( 의뢰생활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2023246/recent -
2 카인주 (72152E+55) 2016. 5. 7. 오후 7:55:52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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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tNar1euJQ (78885E+58) 2016. 5. 7. 오후 7:57:31유후
30분에 봅시다 ★ -
4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16:58출석 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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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8:17:08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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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셀레네 에덴기엘라 (97086E+56) 2016. 5. 7. 오후 8:17:39오늘은 참가 못할 것 같은 셀레네가 공부하다 몰컴으로 잠시 왔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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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8:21:42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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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8:33:07사람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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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34:38여러분은 실라의 관리국 안에 도착해 각각 의뢰를 받습니다 .
의뢰를 받자 카운터에 앉아 있던 , 보랏빛 짧은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은 곧 우아하게 미소를 짓고선 자신의 손을 어떤 동그란 돌 하나에 지긋이 올리고선 말합니다 .
" 판타 , 레이 . ( 만물은 변한다 ) . "
그러자 , 그 동안 직원의 눈앞에 보이던 자그마한 휴대폰 크기의 파란색깔을 지닌 얇은 창 하나가 순식간에 날아가 여러분의 발밑에 펼쳐집니다 .
동시에 여러분의 베로가 자동으로 두둥실 떠올라 여러분의 머리 위쪽에 둥둥 떠 있게 됩니다 . 얇은 창 하나가 여러분의 발밑에 펼쳐지는 동시에 베로는 이름모를 푸른빛으로 감싸여 반짝입니다 .
"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링크 ( Link ) 시스템을 사용하겠습니다 .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여러분의 베로가 바라보는 , 즉 여러분의 시야가 실시간으로 저희 실라 관리국과 연결되어 볼 수 있게 됩니다 .
여러분께서 듣고 보는 모든 소리와 영상이 채집되어 베로에 저장되고 , 그것은 베로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범위 안에서 실시간으로 저희에게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
단 , 이 시스템은 거리가 멀어질수록 점점 정확도와 속도가 떨어집니다 . 먼 거리에 계신 분들은 수시로 베로를 체크해 통신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 또한 , 이 링크 시스템은 24시간의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 만약 24시간 이내에 돌아오지 못한다면 자동으로 연결이 끊어지게 되고 , 그 때는 저희 실라 왕국의 안전업무팀에서 움직이겠습니다 .
되도록 아르토리아의 이름으로 임무를 해결하는 것이 , 더욱 수월할 것입니다 . "
다음으로 , 여자가 말을 멈춘 뒤 레이가 앞으로 나서 말합니다 .
" 지금부터 저는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팀으로 움직이는 팀에 합류할 것입니다 . 안개벚나무와 물안개의 숲, 안개의 성과 다인의 냉장고 , 왕실 약초 채집 의뢰 쪽으로 따라붙겠습니다 . 제 베로 역시 정보 제공에 동의한 상태이니 걱정하지 마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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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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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카인주 (72152E+55) 2016. 5. 7. 오후 8:36:40체크.
판타레이...라니.
냉장고에 있는건 전사체와 마약으로 확신이 굳어진다... -
11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8:37:45"일단 본국에 잠시 베로로 연락 하고 싶은데 가능한가?"
물어보고 싶은게 생겼다 -
12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8:39:06레주의 설명이 아직 안끝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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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39:442인 팟이어도 ㅇ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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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여러분에게 안내사항을 전합니다 .
" 여러분께서 이 곳에 계시는 동안 , 팀별로 따로 행동하실 수 있습니다 . 임무를 미리 마치고 돌아오신 분들은 임무 후 바로 다음 임무를 나가지 않고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저희 실라 왕국을 탐방하셔도 상관없습니다만 , 되도록 임무를 먼저 수행하신 뒤 탐방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또한 바로 임무를 떠나지 않고 관리국에 남는 것을 선택하실 경우 , 여러분들은 다른 팀이 활동하시는 것을 여기서 지켜보실 수 있으며 베로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실 수 있습니다 . 단 , 아이템 정보와 물질은 전송이 불가하니 유의하십시오 . "
다음으로 레이가 이야기합니다 .
" 저희는 아르토리아의 이름을 대표하여 온 것이기 때문에 의뢰의 수행자가 아르토리아로 적히는 것이 유리하며 , 저보단 여러분들의 이름이 적히는 것이 여러분의 명성에 더욱 이로울 것입니다 . 임무 수행시 그 점 유의 부탁드립니다 . "
" 준비가 되셨으면 , 원하는 장소를 말해주십시오 . 그 곳으로 이동시켜드리겠습니다 . 중간에 임무를 변경하셔도 상관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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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한 임무는 반드시 날짜와 같이 위키에 기록할 것 .
자 , 시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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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40:50>>11 네 , 가능합니다 . 다만 되도록 짧게 보내주시길 . 타국으로 보내는 베로 네트워크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닌지라 , 높은 인증 등급을 소유한 사람이 아닌 이상 여러분과 같은 학생분들의 베로는 타국으로 데이터 전송 시 긴 문장은 쉽사리 연결이 끊기기 쉽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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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41:04>>11 그리고 좀 기다려 이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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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41:16설명 끝 !
자 , 이제 갑시다 . -
17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8:45:01미안!
끝났는줄알았어요! -
1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8:46:09낮잠자고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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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8:46:24근데 지금 뭐한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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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8:46:39레주 물안개 팟이 저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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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8:47:17"안개의 성."
팔짱을 끼고 밑으로 위치한 손은 주먹이 굳게 쥐어져 있다. -
22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8:48:39>>19
의뢰 가는거 예요! -
23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48:50>>20 바꾸어도 가능 .
혼자서 솔플 갈거면 미리 가서 잡몹 다 쓸어버리면 다음에 이어서 할 때 편하게 할 수 있다 .
아니면 다른 팀에 합류해도 ㅇㅋ . -
24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8:49:03"...물안개숲."
망할 녀석들...다 어디로 사라진 거야..!
기껏 팀 구성해놓고는...어디로 간 거야..
"후..."
빡친 기색이 역력하다. -
25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8:49:04그러고보니 이제 들어오신분은 어떻게 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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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8:49:27솔플 갑니다.
까짓 거 하지 뭐. -
27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49:45>>19
>>0 하단 의뢰 목록을 보고 실라왕국 내에서 자기가 해결하고 싶은 의뢰를 선택해서 해결하러 가는 게 이번 에피소드 2의 메인입니다 !
옆에 별달려 있는 미션들은 전부 팀이 추천되는 미션 . 난이도가 높은 대신 보상도 크다 . -
28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8:50:38일단 우리를 구해줬던 뒤셀교수에게 짧게 보내자.
[여기 레이가 왔는데 원래 우리와 오는것 이었습니까]
보내고.
"안개의 성으로."
브래들리와 같이 가게 됬군. -
29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50:40>>25 지금 고르게 해야지 뭐 .
아펠 주 ,
- 안개벚나무 개화 의뢰 ★
- 물안개의 숲 퇴치 의뢰 ★
- 안개의 성 탐방 의뢰 ★
- 다인의 냉장고 정리 의뢰 ★
- 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의뢰
- 르네잘츠 푸어 모이라 봉사 의뢰
- 왕실 약초 채집 의뢰 ★
- 메이포니아 고아원 아동 돌보기 의뢰
중에서 해결하고픈 의뢰를 최소 3개 선택해주시와요 . 그 쪽으로 갑시다 .
아펠은 신입인 만큼 NPC 레이의 보호가 커질거야 . -
3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8:50:55" 으음.. "
어렵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역시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서 그럴것이다.
일단 잘은 모르겠지만, 의뢰 시작인거 맞지? 엠프레스가 어딜 간다고 했더라.. 아, 맞아..
" 안개의 성으로 부탁드릴게요. " -
31 애쥬라주 (45542E+54) 2016. 5. 7. 오후 8:51:13휴게소에서 갱신하는 애쥬라주, 그리고 일상은... 시간이 애매하게 안 맞네요. 다양한 분들과 돌리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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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8:51:54어서오세요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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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8:52:29>>29 아마 아펠로나 성격대로라면 안개의 성, 안개벚나무, 메이포니아 정도가 어울릴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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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8:55:09엠프레스 - 안개의 성 .
조 온 - 물안개의 숲 변두리 ( 솔플이라서 변두리로 간다 . 명색이 숲이긴 숲이니 걱정 마 )
카인 허스트 - 안개의 성 .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 안개의 성 .
안개의 성 3인 조건 만족 .
ㅇㅋ . 이쪽은 팀플레이로 간다 .
조 온이 물안개의 숲으로 가겠다고 자원하자 , 레이는 그에게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합니다 .
ㅡ 행운을 빕니다 , 라고 말하는 듯이 .
이후 레이는 아펠로나에게 다가가 안개의 성 쪽 팀으로 붙으며 말을 겁니다 .
" 안녕하십니까 , 아펠로나 씨 .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 맞으시죠 ?
지금부터 아르토리아의 신입인 당신을 호위할 레이입니다 . 당신에게 처한 위기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저의 임무 , 당신의 행동을 간섭할 생각은 없으니 너무 걱정 마십시오 . "
레이는 유유히 품에서 목검을 하나 꺼내어 들고선 말합니다 .
" 이제 텔레포트가 시작될 것입니다 , 모두들 잠시 눈을 감아주시길 . 눈을 뜨면 실명 위험이 있습니다 . "
. . . ㅡ 츠즈즈즈즈 ㅡ . . . .
팟 !
여러분의 몸에 다시금 땅에서 부웅 하고 떠올라 무중력의 공간에 텀벙 빠졌다가 다시 나온 듯한 기이한 부유감이 잠식합니다 . 그러다가 다시 빠져나옵니다 .
텔레포트가 끝나자 , 서로의 눈에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
ㅡ
잠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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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00:20내가 카인하고 엠프레스한테 신성찬트로 버프 걸어줄거양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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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02:03찬트!!!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한 의지가 살아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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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애쥬라주 (41878E+53) 2016. 5. 7. 오후 9:02:16음, 애쥬라는 시현과 냉장고 였는데 시현주가 안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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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03:07>>33 ㅇㅋ 결정한 거 절대 까먹지 마렴 >< 되도록 위키 기재 부탁드려요
ㅡ
[ 물안개의 숲 - 솔로 플레이 진행 ]
조 온은 가물어지는 시야를 다시 잡아내어 눈을 뜹니다 .
청록색으로 무겁게 가라앉은 나무들이 주변을 어지러이 채우고 있으며 , 말라 비틀어진 짙은 남색의 이파리들이 조 온의 발 밑에 깔려 가라앉아 무겁게 낮은 숨을 내쉬고 있을 뿐입니다 .
주변을 둘러보자 도저히 생명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황량한 풍경이 보입니다 .
사방에는 오로지 짙은 물안개가 아지랑이처럼 아스라이 흩어져 채우고 있을 뿐입니다 .
거의 바로 눈앞이 아닌 이상 앞을 보는 것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 그나마 머리 위에 떠 있는 베로 불빛 덕분에 어느 정도 시야가 확보됩니다 . 그럼에도 원거리에 있는 풍경은 마치 신기루처럼만 보입니다 .
흡사 공동묘지에 온 것 같은 기이한 기분입니다 .
조 온을 따라온 조 온의 하베르는 난생 처음 본 풍경에 어리둥절한 듯이 그의 어깨에 앉아 온과 주변 풍경을 번갈아 바라볼 뿐입니다 .
< 이상하다 . 보통 숲에서는 지저귀는 소리가 나야 할 터인데 . >
조온의 직감이 스쳐지나갑니다 .
분명 , 숲이라면 최소 벌레 우는 소리라도 들려야 하는데 이 숲에서는 개미 한 마리 걸어가는 소리조차 나지 않습니다 .
ㅡ 그 때 , 조온의 앞에서 싯싯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
[ 안개의 성 - 3인 팀 구성 + NPC 합류 진행 ]
여러분의 몸에 안개처럼 잠식한 부유감이 일몰처럼 가라앉자 , 보이는 것은 처량할 정도로 황량한 풍경입니다 .
주변을 바라보자 초록빛의 풀과 나무가 그득합니다 . 햇빛을 받고 잘 자란 듯이 무럭무럭 자라난 풀들은 연둣빛 풀색을 싱그러이 풍기고 있고 , 아직 다 크지 않은 아이들이 대부분인 어린 나무들은 매끈한 옅은 갈색의 몸을 자랑하며 고개를 한껏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
심지어 새들이 지저귀고 몇 마리의 무당벌레들이 날아다니는 상황 .
레이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머리 위를 바라봅니다 .
. . . ?
안개가 자욱해야할 터인 안개의 왕국 실라에 , ' 맑은 햇빛 ' 이 여러분의 머리 위에 찬란히 쏟아져내려 풀밭 위에 부스러져내리고 있습니다 .
주변을 바라보자 사방에 보이는 것은 거대하고 거대한 돌벽들과 성의 윤곽 , 그리고 졸졸졸 흐르는 어른 두 사람의 키를 합친 것 같은 넓은 수로와 그 끝에 자리한 커다란 풍차 뿐입니다 . 그 풍차의 위에 쏟아져내려 끊임없이 졸졸졸 노래하는 , 어디선가 새어져나오는 흐르는 물도 포함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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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03:26>37 혼자 가도 ㅇㅋ . 난이도 조정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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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애쥬라주 (57268E+54) 2016. 5. 7. 오후 9:04:13>>39 그럼 가겠습니다! 레스 써오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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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04:34>>38 추가 .
안개의 성 ㄱ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명이 많고 그득한데도 , 주변이 황량하단 느낌을 지우지 못합니다 .
생명이 넘치는 풀밭과 대비되게 , 여러분의 주변에 있는 높은 성벽은 낡은 느낌을 전혀 감추지 못합니다 .
인기척이라곤 조금도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 -
42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04:44>>39 써오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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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9:05:42"우리 안개의 성에 온다고 하지 않았나?"
"성 딸린 공원에 온다고는 못들었는데."
여전히 팔짱을 낀 채 어이가 없다는 듯 피식 웃는다. 뭐지. 항상 이런 전개인가.
무릎을 굽히며 풀을 툭, 뜯고는 줄기를 손가락으로 비비며 돌린다. -
44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9:07:29"...."
숲은 숲이다...안개로 가득한 숲...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베로 덕에 시야가 보이는 게 다행이지.
하지만 방심하면 안된다.
.....가까이는 몰라 먼 거리에서 보이는 건 신기루 같네..
"......"
그런데 이상해.숲이라면 작은 생명체는 있어야 되는데..뭐지?
내가 올 것을 대비하고 게릴라 작전을 펼치고 있는 건가?
"...!"
앞을 관찰한다.
바로 찔러 넣지는 않는다.
오히려 함정일 수도 있으니깐 말이다.
"..누구냐..." -
45 애쥬라 헨리에타 (88285E+57) 2016. 5. 7. 오후 9:07:50냉장고 정리라고 하면 보통 썩은 음식을 버리고, 종류별로 깔끔하게 정리하는걸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별로 어려워보이는 의뢰는 아닌거같았는데, 체력이 많이 필요하려나? 텔레포토를 통하여 이동한다.
-
4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08:21" 아.. 에, 하하, 네,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맞아요. 그런데.. 절 호위해 주신다구요..? "
안개의 성은 어떻게 생겼을까 기대하던 중, 갑자기 자신을 '레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자신에게로 다가와 호위를 해주겠다고 말해왔다. 아, 신입이라서 그런거구나.. 안심되기도 하지만 조금 죄송한걸...
레이씨의 말씀대로 감아도 티가 나지않는 눈을 살며시 감아 눈꺼풀 위로 빛이 통과하는 것을 느끼고 나니, 자신의 눈 앞에 엄청난 것들이 펼쳐져 있었다.
분명 '안개의 성'이라고 했는데, 오히려 햇빛이 내리쬐어서 식물들이 파릇파릇한거 아닌가. 좋은건..가?
" 와아.. ..앗, 잠깐만, 모두들 기다려봐, 내가 너희들에게 좋은걸 줄 수 있을것같아. "
아펠로나가 세 사람을 손짓 해 부르며, 목을 몇번 가다듬더니 두 문장의 묘한 몽환감이 쏟아져 나오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신성 찬트. 그녀의 고유능력 이었다.
「 가려져버린 달빛에 시냇물은 기다리고
얼어버린 시냇물에 달빛은 소망한다 」
" 이제 공격력이 조금 올라갔을거야. "
방긋! -
4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09:09아니 공격력이 아니라 스피드!!! 오타야!!!!
-
48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14:32또 레이랑 같이 오게 되다니.
이녀석은 도저히 존댓말 쓰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나보다 훨씬 강해서 내가 할수 있는건 없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룰때까지는 꿇으라면 꿇고 기라면 기어야 된다.
난 해야 하는게 있다.
"레이 선배님."
"아르토리아에서 갑자기 사라졌던데 괜찮은겁니까."
그건 그렇고 물어볼거 물어보고
"그런데 여기 안개의 성이 맞는간가?" -
49 시현주 ◆43MTaDZrig (4309E+58) 2016. 5. 7. 오후 9:22: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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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9:23:16어서오세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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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23:29엠프레스는 도저히 주위 풍경을 이해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 그의 말대로 성 딸린 공원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주변을 둘러보자 엠프레스는 자신들이 매우 거대한 성 안에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 그의 눈 앞에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문이 보입니다 . 아마도 성의 정문으로 보이네요 .
성의 정문으로 추정되는 듯한 거대한 문은 멀리서 봤을 때는 그냥 벽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 문에 달린 거대한 손잡이가 아니면 도저히 문이라고 보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 문을 지탱하는 양쪽 성벽의 꼭대기에 이름 모를 지구본처럼 보이는 거대한 구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 그것의 구조는 가까이 가지 않고서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
" . . . 저도 안내받은 내용과는 다른 내용입니다 . 어찌된 일인지 . . . 응 ? "
레이는 엠프레스의 말을 듣고 대답하다 문득 눈이 가늘어집니다 . 그의 눈은 여전히 하늘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
" . . . ? "
그의 눈은 잠시 이해할 수 없다는 빛을 띄고 있습니다 .
.
찬트 발동 . 2턴간 레이를 제외한 팀원들의 공격력이 소폭 상승합니다 .
ㄴ 아펠로나는 3인 이상 대상 지정 시 찬트의 효력이 대폭 격감한단 걸 깨닫습니다 .
" 신성 찬트 ( Holy Chant ) 인가요 . . . 저도 몇 번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직접 들어보니 다르군요 . "
레이가 말합니다 .
카인의 말을 듣고선 레이는 잠시 입을 다물고 있다 말합니다 .
" 별 일 아니니 걱정 마시길 . 일단 정보상으로는 여기가 안개의 성이 맞는데 말이죠 . . . "
주변에는 여전히 싱그러운 풀내음과 졸졸 물흐르는 소리가 들릴 뿐입니다 .
. . . ?
아까부터 수차 ( 물레방아 ) 근처에 뭔가가 있는 듯 합니다 .
.
애쥬라는 냉장고 앞으로 텔레포트 합니다 .
. . . ? !
애쥬라는 본인이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회색 건물 앞으로 텔레포트된 걸 깨닫습니다 .
눈씻고 찾아봐도 냉장고는 안 . . . 보이네요 .
[ 도대체 어디에 냉장고가 있단 거지 . ]
문득 , 애쥬라는 자기 어깨에 자신의 하베로가 멋대로 따라와 있는 걸 발견합니다 .
ㅡ 얘 언제 온거지 ? !
-
52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23:43조 온의 말에 돌아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
바로 그 때 , 조 온의 하베르의 머리 위에 ! 모양이 둥둥 떠오르더니 긴급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
조 온의 하베르가 다급하게 그 조그만 몸을 동동 굴리며 발을 굴립니다 .
ㅡ 무슨 뜻일까 .
....그러고보니 , 이 녀석 언제 따라온거야 ? !
조 온의 머릿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칩니다 .
" 시시시시시시싯 ! "
소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 조 온의 앞에 있던 안개가 일순간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
ㅡ
찬트 효과 공격력에서 스피드로 교체 . -
53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24:05>>49 안녕 시현주 ★ 지금 바로 합류하실 수 있으면 의뢰 장소로 합류하시게나 .
-
5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25:15공격력이 아니라 스피드였는데..
-
55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309E+58) 2016. 5. 7. 오후 9:25:46냉장고 안에 뭐가 있길래 별까지 달려있는지, 아무래도 지독하게 더러운 모양이다.
텔레포트로 이동한다. -
56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7204E+57) 2016. 5. 7. 오후 9:26:35이 냉장고 안에선 통신도 안 먹힌다 (확신)
-
57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9:27:56"..그래 적이구나..고맙다 코미..."
그런데..언제 따라 온 거지...?
...상관 없어..지금은 비상 사태...
이녀석의 능력은 혹시 감지인가?
"......"
안개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침착해라 조 온.
안개 속에 가려져도 겁 먹지 마.
"......."
앞을 향해 차분히 '이도찌르기'. -
58 애쥬라 헨리에타 (50925E+55) 2016. 5. 7. 오후 9:28:24"니로?!"
당황하여 니로의 이름을 불렀다. 니로를 잡아내리고는 언제 따라온거예요.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나름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니로를 바라보았지만,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순진한 눈동자에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머리위에 올려두었다. 얌전히 있어요. 그리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불안한 눈동자로 건물을 바라보았다.
"설마 이 건물이 냉장고인가요?" -
59 애쥬라 헨리에타 (86221E+56) 2016. 5. 7. 오후 9:29:10시현주 어서오세요!
-
60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29:22>>54 바꿨수 ㅇㅂㅇ >>52 에서 .
-
61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9:29:46"내 예상같은데 안개의 성이라고 불리기 전의 성이라고 하면."
"맞아 떨어질 것 같은데."
수차에게서 뭔가의 인기척이 느껴진다. 예리해진 눈길로 수차를 노려본다.
"나만 뭔가 느껴진건가."
-
62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309E+58) 2016. 5. 7. 오후 9:32:17"농담이겠지, 이런 건물이 냉장고라니."
시현은 한참 위쪽에 있는 건물의 꼭대기를 바라보기 위해 고대를 한껏 쳐들고 눈썹을 찡그렸다. 비유 같은 걸까? 단순히 창고에 냉장고라는 별명을 붙인 것뿐일지도 모른다. -
6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32:51" 아하하.. 조금 쑥쓰러운걸, 너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었을 뿐이야. "
레이의 말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어깨를 으쓱인 뒤 자신의 몸이 생각보다 빨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 설마 찬트는 3인 이상 대상이면 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걸까? 이런.. 오래 찬트를 써왔지만 이건 처음알았다.
한결 빨라진 발걸음으로 성문.... 앞으로 달려나가 주위를 살펴본다. 저걸 어떻게 열지?
일단 저 지구본 비슷하게 생긴건.. 난 조사할 수 없을것같고.. ...응?
" ..? "
저 물레방아 뒤에 뭔가 있는것같다. 천천히 풀들을 밟아 사박거리는 발걸음으로 다가간다. -
64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32:54다들 하베르 같이 있는게 아닌가?
-
65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33:39>>56
전사체를 조심해! -
6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33:42>>63
" 다들 물러서, 다치면 안되니까.. 내가 조사해볼게. " -
6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34:29>>64 아펠은 하베르 안받아써..
-
68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36:03>>67 아펠만 아직 하베르 못 받았지 . 튜토 때 줄 예정 .
걱정 마라 . 저 시점에선 하베르는 아직 큰 역할은 절대 못해 .
찌끄만 짐덩어리 찹쌀떡이라면 모를까 . -
69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36:17"우리가 맡은건 여기를 조사하는거니까. 분명 이상한 일이 있으니 우리가 여기 왔겠지."
뭐 이정도는 되야 의뢰로 거는것이겠지.
같이 온 여자가 물레 방아에 향하자 일단 나도 같이 따라가 본다. -
70 애쥬라 헨리에타 - 시현 엘리야 (20613E+55) 2016. 5. 7. 오후 9:37:02"그래도 지금 보이는건 이 건물밖에 없잖아요?"
그렇다면 왜 2인 이상 의뢰인지 알겠네요. 한숨을 니로를 어깨에 옮기고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시현 우리 긴장해야겠어요. 그래도 두명이라 다행이네요. -
71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37:15개인적 사정으로 못왔더니
일이 생겼군요? -
72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9:37:58"..그래 적이구나..고맙다 코미..."
그런데..언제 따라 온 거지...?
...상관 없어..지금은 비상 사태...
이녀석의 능력은 혹시 감지인가?
"......"
안개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침착해라 조 온.
안개 속에 가려져도 겁 먹지 마.
"......."
앞을 향해 차분히 '무명 찌르기'.
/수정 잘못 썼어! -
73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9:38:20어서오세요 아스카주!
의뢰 이벤트 중입니다! -
74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38:43그렇군요.
이래서 고시생이 문제인겁니다. -
75 애쥬라 헨리에타 (14701E+53) 2016. 5. 7. 오후 9:38:50료우주 어서오세요! 지금 학생들이 의뢰 중이에요!
-
76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40:01어솝쇼!
-
77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309E+58) 2016. 5. 7. 오후 9:40:06"그럼 어서 들어갑시다. 밖에서 건물이 이상하다고 관찰만 하고 있어서야 진전은 없겠네요."
시현은 애쥬라 쪽을 바라보며 그녀가 움직이는지 확인하면서, 그에 맞춰 발을 뗐다. 둘 이상의 참여가 권장되는 의뢰에 딱 둘만 오게 되니 꽤 불안키도 했다. -
7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40:09레주! 테스트로 신성찬트의 지속레스를 올리는게 가능할까?
-
79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9:40:41★안녕★료우주
이벤트 참여할 시간은... 되나... -
80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41:38시간은 막 생겨서 왔습니다.
-
81 애쥬라 헨리에타 - 시현 엘리야 (79367E+58) 2016. 5. 7. 오후 9:41:54"알겠습니다."
시현에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총을 장전하고, 양손에 꼬옥 쥐고는 마음에 경각심을 가지고 건물 안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
82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44:26>>80 ☞ 현재 에피소드 2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2 의뢰 리스트 중 한 캐릭터 당 3개 이상을 수료해야 합니다 . 팀 미션으로 수행 시 팀원 전체가 수료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 안개벚나무 개화 의뢰 ★
- 물안개의 숲 퇴치 의뢰 ★
- 안개의 성 탐방 의뢰 ★
- 다인의 냉장고 정리 의뢰 ★
- 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의뢰
- 르네잘츠 푸어 모이라 봉사 의뢰
- 왕실 약초 채집 의뢰 ★
- 메이포니아 고아원 아동 돌보기 의뢰
선택은 자유 . 그러나 . . .
ㅡ
>>78 가능 .
ㅡ
뭔가 느껴지면 좀 가봐라 이사람아 ㅇㅂㅇ ★ 거기서서 확인이 불가능하니까 그러지 .
엠프레스는 수차를 확인하려면 가까이 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
아펠 ( 귀찮다 ) 은 자신의 찬트가 3인 이상 대상 지정일 경우 , 찬트 효과가 반으로 뚝 떨어져버리는 걸 깨닫습니다 .
ㅡ 아직은 아펠 성량이 안 받쳐줍니다 . 다른 것도 있지만 쉿 .
아펠은 수차 근처로 가자 , 놀랍게도 수차 근처에 검은 통로가 하나 있음을 깨닫습니다 .
분명 물이 흐르고 있을 터인데 , 그 공간은 물이 흐르고 있지 않습니다 .
카인 역시 아펠의 뒤를 따라가 같은 것을 발견합니다 .
. . . ?
카인은 자신의 검이 점점 부르르 떨리는 걸 깨닫습니다 .
레이는 여전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그의 눈은 가늘어져 무언가를 응시합니다 . 하늘 너머의 무언가를.
-
83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44:29전 이벤트에 참가해도 노인탐정이나 직감으로 내리찍기밖에 못하겠네요
-
84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44:40애쥬라가 무서운 표정을 짓자 , 니로는 순식간에 ' 누구라도 한 대 때리지도 못할만큼 순진무구하고 천진난만한 ' 작은 눈을 깜빡이며 그녀를 바라봅니다 .
ㄴ . . . 차라리 때리지 말라는 말이 더 나을 거 같습니다 .
뭔가 애쥬라는 자신의 하베르와 눈을 마주하자 어쩐지 자신이 이 아이를 때리면 천고의 죄인이 될 것 같은 예감을 받습니다 .
ㅡ 대체 어디서 배운 건지 .
애쥬라는 주변을 두리번거리지만 도저히 가로 세로 다 둘러봐도 끝이 안 보이는 회색건물만이 눈 앞에 보일 뿐입니다 .
그 때 애쥬라는 발 아래에 차디찬 냉기가 깔리기 시작하는 걸 깨닫습니다 .
동시에 애쥬라는 시현이 자신의 옆으로 합류하는 걸 깨닫습니다 . 시현은 텔레포트하자마자 뭔가 하얗고 자욱한 연기 속에서 서 있는 애쥬라를 발견합니다 .
ㄴ 단독 콘서트 찍는 줄 .
ㅡ
내가 괜히 2인 이라고 했을까 ? -
85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45:12조 온은 앞을 향해 각을 잡고 제대로 이도찌르기를 적중시킵니다 . 이도찌르기가 날아가자 조 온의 어깨에 매달린 하베르는 필사적으로 조 온의 머리를 입으로 물고 매달립니다 .
ㄴ 저래뵈도 관계형 하베르는 본디 천성이 껌딱지입니다 . 저지랄 떨어도 포격이나 저격 맞는 게 아닌 이상 절대 안 떨어지니 걱정 마시길 .
조 온은 그 순간 , 자신이 찌른 공간 근처의 안개가 자신이 일으킨 풍압으로 걷히는 걸 발견합니다 .
ㄴ 꽤 성장했군 . 이것은 순전히 팔힘과 자세에서 나온다 .
그런데 앞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바로 그 때 , 조 온의 귓가에서 " 시시시싯 ! "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
ㅡ
>>83 네가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 당장 합류해도 모자랄 판국에 ★
이번 이벤트에서 료우는 절대 역할이 작지 않다 . 그것만 말해주마 . -
86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45:13... 뭐여 카인 검이 에고소드라도 되나? ㄷㄷ?
-
87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45:20누구 노인이라도 데려가실 착한 사람 있습니까?
-
88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45:51>>81 문 못찾아서 못 들어갔습니다 . 스루 .
-
89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9:46:08>>80 그렇다면
- 안개벚나무 개화 의뢰 ★
- 물안개의 숲 퇴치 의뢰 ★ (현재 4명)
- 안개의 성 탐방 의뢰 ★ (현재 3명)
- 다인의 냉장고 정리 의뢰 ★(현재 2명)
- 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의뢰
- 르네잘츠 푸어 모이라 봉사 의뢰
- 왕실 약초 채집 의뢰 ★
- 메이포니아 고아원 아동 돌보기 의뢰
관심이 가는 의뢰를 선택해봐
별표 붙은 건 2인 이상 인원이 모여 가는 걸 추천하는, 난이도 높은 의뢰야! -
90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46:24>>87 네가 선택해서 가는 거다 ㅇㅂㅇ
>>0 하단 에피소드 2 설명 파트에서 의뢰 목록 보고 선택해서 오도록 ★
선택하면 바로 텔레포트 가능 . -
91 애쥬라 헨리에타 (8401E+56) 2016. 5. 7. 오후 9:47:36단독 콘서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ㅍ
-
92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48:04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의뢰로 하겠습니다.
-
93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9:48:42"카인, 날 따라와라."
수차에서 뭔가가 느껴진다. 혼자 가기엔 위험하니 칼을 쓰는 카인을 데려가자. -
94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49:10왜 안 흐르지.
이상한걸...
그때 검이 떨린다는것을 알아챘다.
"비켜봐. 뚜러뻥이 필요 할거 같다."
검에 반발의 아우라를 담아 물이 흐르지 않는곳을 찔러 본다. -
95 애쥬라 헨리에타 (80715E+60) 2016. 5. 7. 오후 9:49:25잠깐 설마 애쥬라가 있는곳 자체가 냉장고인가요.
그전에 하베르가 내숭 떨어요... 애쥬라의 능청을 배웠나...! -
96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9:49:54>>93 앗 이미 아펠 뒤를 따라 갔어요!
-
97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50:08고아원 아동 돌보기 의뢰에서 순간 개그가 생각났습니다.
...헛! 이 아이는 악동의 느낌이 나는군. -
98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9:50:39>>92 ㅇㅋ .
ㅡ
아스카 료우는 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의뢰를 받아 텔레포트됩니다 .
아스카 료우에게 간단한 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정보가 전송됩니다 .
< 레이난 모이 브란시스 : 2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이다 . 이름은 실라의 옛 언어이며 직역하면 ' 친구와의 추억 ' . 가디언과 함께하는 행사이며 , 가디언들과 함께 달리기 경주 , 비행 , 콘테스트 등을 하여 최고의 테이머를 뽑는 행사이다 . 오래 전부터 가디언을 소중히 여겨온 정서가 반영된 행사라고 학자들이 설명하고 있는 이 축제는 실라의 수도 메이포니아에서 행해진다 . 가디언을 데리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 가디언을 데리고 경쟁해 우승하면 1년 치의 가디언 특제 먹이인 최상품 황금경단 ( 참고로 이거 만드는데만 6개월 걸리며 최상품은 8개월 이상을 꼬박 투자해야 한다 ) 과 명예를 차지할 수 있다 . 가디언을 데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참여해보고 싶은 행사로 꼽히며 , 각종 진귀한 가디언들과 그들의 아름다운 풍경과 재주를 구경할 수 있다 . 행사 참여를 위해 가디언과 함께 꼭 등록용 배지를 지참해야 한다 . 등록용 배지는 실라의 가디언 관리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
이 위대하고도 숭고한 대회장에서 료우가 할 일은 . . .
" 끼웨에에에에에에엥 ! ! ! ! ! ! "
. . . 바로 저 흉폭한 하베르들을 돌보는 일입니다 .
고생 좀 꽤나 할 듯요 .
ㄴ 한 번 장소 이동된 의뢰 취소는 불가능하다 ㅇㅂㅇ ★
그 때 료우의 앞으로 거대한 코끼리 형태의 하베르가 쿵쿵거리며 달려옵니다 .
" 끼웨에에에에에 ! " -
9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9:50:41" ..아.. "
물레방아로 다가가서 보이는것은 이상한 검은 통로, 통로에 싸늘해 보이는듯한 모습에 몸이 약하게 부르르 떨린다. 이 통로는 뭐지? 위험해 보이는데..
이런 곳에 다른 사람들을 앞에 내세울 수는 없어. 자칫 하다간 큰일이 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침을 한번 삼켜 결의를 다진 아펠로나가 통로 안으로 들어가 앞장을 서기 시작한다.
" 다들 발밑을 조심해야 해. 알겠지? " -
100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9:50:45"...아오..그래..그냥 그렇게 붙어있어..코미..떨어져도 난 모른다..."
별 힘을 들이지 않고 안개를 걷혔군...
그렇다는 건...
"그래 나오지 않겠다 이 소린가...?"
녀셕도 잡고 안개도 대량으로 걷어낼 겸으로...
[무쌍난무] -
101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53:11처음으로 직감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은 료우가 한 생각은 저 코끼리를 어떻게 피하면 좋을까였다. 최대한 직감을 살리며 피해보기를 시도해본다. 부디 내 삶의 지식이 저 하베르를 피할 방법을 알려주어야 할텐데.
"허허. 오늘 죽을 수도 있겠군 허허허." -
102 애쥬라 헨리에타 (10055E+53) 2016. 5. 7. 오후 9:54:42차가운 냉기가 서리는 걸 느꼈다. 내숭을 떠는 하베르를 보며 볼을 콕 찌르고는 아래에 바닥에 손을 살짝 닿게 만들었다. 설마 지금 시현과 내가 있는 자리가 냉장고라면...
"저 건물을 정리하는 질릴 정도로 과격한 의뢰는 아니겠죠." -
103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309E+58) 2016. 5. 7. 오후 9:56:17"...들어가자고 먼저 말은 꺼냈지만, 문이 없네요?"
시현은 건물을 둘러봤지만 문은 보이지 않았다. 건물 근처를 좀 돌아다녀봐도 입구는 보이지 않고 벽만이 막막하게 늘어서있을 뿐.
아까부터 바닥에 깔리기 시작하는 이 찬 안개도 그다지 기분좋아보이진 않았다. 뭘까?
좋지 않다. 문을 찾아서 안으로 들어가야 의뢰를 수행하든 말든 할 텐데. 아니면 설마 냉장고 외장을 청소하라던 건가?
일단 이 거대한 냉장고의 벽면을 텅텅 두드려본다. 뭘까? -
104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58:03허허허 죽을 수도 있겠군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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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애쥬라 헨리에타 (45922E+53) 2016. 5. 7. 오후 9:58:07시현이 저 건물에 데이터를 읽어줄수있을까요? 정체가 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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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애쥬라 헨리에타 (45922E+53) 2016. 5. 7. 오후 9:58:37료우....! (흐릿) 그렇게 쉽게 죽지는 않을거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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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9:59:46정신적으로는 다 산 할아버지라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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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애쥬라 헨리에타 (20229E+55) 2016. 5. 7. 오후 10:00:18몸은 젋지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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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0:00:34>>104
이 보트는 불합리해 보일지 몰라도 잘보면 합리적이고 해결책이 언제나 있지! -
110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00:41비오면 허리가 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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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01:11>>105 해보려다가 너무 커서 그만뒀는데, 이번 레스에서 별 소득 없으면 해 봐야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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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01:14>>109 허허허 하베르들과 즐거운 한때를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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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7204E+57) 2016. 5. 7. 오후 10:01:34>>110 어깨도 쑤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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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02:07>>113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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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애쥬라 헨리에타 (93717E+58) 2016. 5. 7. 오후 10:03:05>>110 저런...
>>111 네, 알겠습니다! -
116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04:09냉장고로 갔으면 직감을 살렸을까, 아니. 내 료우에 대한 예측상 다음은 허허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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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7204E+57) 2016. 5. 7. 오후 10:05:07음...
구름 위에서 수염을 기르고 허허허 하는 신 아저씨 -
118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0:05:44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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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05:56허허허(수염 쓸
-
120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07:51애쥬라는 냉기에서 몸서리처질 정도로 추운 차가움을 느낍니다 . 마치 손가락의 마디마디마다 얼음이 끼어들어간 듯한 느낌입니다 .
시현은 냉기가 어디서 나오고 있는지를 발견해야할 것 같습니다 . . . 는 넌 분석이랑 연산 뒀다 뭐할래 ★
네 그렇습니다 . 슬슬 여러분의 의뢰에게서 불길한 냄새가 스멜스멜 올라옵니다 . -
121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08:01나이스 캐치 . 엠프레스는 카인과 행동하면 빈약한 추진력과 이동속도를 보조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카인은 얻어터지기 쉬운 불리함을 극복하기 쉽죠 .
. . . 하지만 카인은 별로 엠프레스를 신경 안 써주나 봅니다 .
ㄴ 느그들 싸웠니 ? ★
아펠은 앞장서서 통로 안으로 걸어들어갑니다 .
그런데 바로 등뒤에서 카인 허스트의 반발 공격이 훅 하고 끼쳐들어옵니다 .
다행히 통로 안이 어두워 직격타는 빗나갔지만 간접충격파로 아펠은 붕 하고 떠버려서 그대로 앞으로 쑥 하고 날아가버립니다 .
. . . ? !
그런데 아펠은 자신이 날아간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다시 튕겨지듯 날아가버립니다 . 다시 튕겨져나가 수차 밖으로 나가버린 아펠의 몸은 아슬아슬하게 수차를 스쳐 그대로 카인허스트에게 정통으로 몸통박치기를 해버립니다 .
" 퍼어어억 ! "
서로 부딪쳐서 얼얼합니다 .
얼얼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은 와중에 , 검은 수차에서 뭔가 꾸르르르르 . . .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
레이는 하늘을 응시하고 있다 본능적으로 목검을 빼어들고 전투태세에 들어갑니다 .
" 조심하십시오 . 뭔가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 "
레이가 다급하게 말합니다 .
ㅡ 위험하다 . 수차에서 당장 물러나라 .
-
122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08:15조 온은 무쌍난무 발동 . 의외로 스킬 타이밍을 잘 재네요 ?
무쌍난무를 시전하자 주변 공간이 넉넉잡아 안개가 걷힙니다 .
안개가 걷히자 조 온의 근처에 있는 많은 수의 처녀귀신 비슷한 원혼들을 담은 상아 인형 ( 재료만 쓸데없이 더럽게 비쌉니다 ㅗ ) 들이 보입니다 .
상아 인형들이 조 온을 향해 걸어오며 " 아아아 . . . " 하고 낮은 신음소릴 냅니다 .
어딘가 뚝뚝 끊어지다가 희미하게 끊어지는 , 에너지가 부족한 목소리입니다 .
조온은 이들에게서 본능적으로 위험한 아우라를 감지합니다 .
상아 인형 24개가 조온에게 다가옵니다 . 느리게 느리게 .
안개가 다시 한 번 스멀스멀 끼기 시작합니다 . -
123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08:23아스카 료우는 거의 곡예에 가까운 수준으로 한 턴은 겨우겨우 운빨로 피합니다만 다음 턴은 어림도 없을 거 같습니다 .
관리인들이 많이 달려들어 말리려 하지만 속수무책입니다 .
아스카는 여태껏 보아왔던 하베르 중에 손꼽힐 만큼 거대한 아우라를 지닌 하베르라는 걸 직감합니다 .
그저 발길을 굴렀을 뿐인데도 ,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 발목이 접질러지는 듯한 고통이 느껴질 수준입니다 .
아스카 료우는 다시 코끼리가 자신에게 달려오는 걸 발견합니다 . 하필 사방이 넓은 광장인데다 대부분의 하베르 조련사들이 자기 하베르 챙기기에 바쁘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
-
124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09:06문의 위치가 어딘지 등 , 아주 간략한 정보 정도는 간단히 분석 가능 .
뭘 좀 해 보렴 이아저씨야 ★ -
125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10:44"에라, 몰라."
냉장고의 구조를 분석하여 냉기가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입구는 어느 쪽에 있는지 알아보길 시도한다. 늘어선 벽과 같은 반복되는 데이터 패턴의 구조는 적당히 넘기도록 하고, 이질적인 구조의 데이터를 한 번 걸러내어 분석해보자. -
126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10:10:58"잘하는 짓들입니다."
미간을 짚으며 고개를 절레 내젓는 와중에. 이상한 울음소리를 듣고 즉시 결계를 부토니에에서 뽑아내 통로를 막는다.
"물러나자." -
127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0:11:02이런.
미안 해라.
먼저 찌른줄 알았는데 왜 맞았지...? -
128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11:13간략한 거였나!
좋아, 나 시현주, 앞으로 이런 데 있어 쫄지 않으리 -
129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10:11:55"그래 그래.너희들의 정체구나."
참 처녀귀신 같다.
"미안하지만 처녀들아 여기는 신랑감 구하는 곳이 아니에요."
'그러니 빨리 꺼져.'라고 말한다.
위험한 아우라를 감지한다.
도망쳐? 아니 위험하면 싸워야지.
녀석들은 느리다..그러니...
속공의 원리를 이용해서 녀석들의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한 마리 한 마리 차근차근 찔러 죽이려고 한다. -
130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12:50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먹지요 -
131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13:00"허허허 내 명줄을 내가 줄였군 허허허허"
내 고유능력인 언륜은 아마 지금 쓴다면 이제 당신은 주것슴다 끝을 얘기하겠지. 저 거대한 것을 어쩌면 좋을지 눈앞이 까맣게 변해가는 느낌이다.
"내 삶 참 잘 살았군 허허허허."
어쩌면 좋을까. 언륜아 도와다오 -
132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14:41>>127 댁 무기한테 물어봐 ㅇㅇ
-
133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15:30>>128 그래 쫄지 마라 시현 엘리야 .
너는 아는게 곧 지식이 되는 캐릭터 . 앎을 , 알아가는 과정을 , 실패를 , 그리고 그 뒤에 있는 결실을 두려워하면 안 되지 .
사고도 뻥뻥 치고 그러고 구르면서 배우는거야 ☆
다 그랬으니까 . -
134 애쥬라 헨리에타 (35127E+53) 2016. 5. 7. 오후 10:15:47차가운 냉기가 몸을 얼리는 거 같았다. 시현이 옆에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듯 하였다. 그럼 나도 뭐라도 해야할텐데. 총에 미리 아우라를 주입한 후 시현에 분석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기다린다.
-
135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15:57전 어떤 캐릭터지요 허허허
노인? -
13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0:16:10" 아.. 으..흑... "
앞장서서 걷다가 갑자기 이리저리 내동댕이 쳐진탓에 온몸이 부르르 떨린다. 게다가 다른 사람에게 부딪혀 버렸고..
아픈 몸을 억지로 일으키며 자신과 부딪힌 상대방에게 고개숙여 사과한 뒤, 넘어진 상대방에게 손을 내민다.
" 미안.. 괜찮니? 자, 일어나자. "
그리고 그때, 갑자기 통로 안에서 드르르륵거리는 소리가 들리나 싶더니 레이가 공격태세를 취하는 것이 보인다.
" 조심해!! "
갑작스런 소리에 불안해진 아펠로나도 통로 앞에 분홍빛으로 밝게 빛나는 마법진 3개를 소환해 조용히 노래를 읆조린다. 그리고, 그러자 그 마법진들 안에서는 인간과 거리가 먼 눈을 하고있는 인형들이 일제히 각자의 근접형 무기를 들고 경계를 취하기 시작했다. -
13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0:17:24>>136 참고로 아펠로나도 물러나쎵!
-
138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0:18:25..?
분명 들어가기전에 내질렀는데 새로온 여자가 맞았다.
"음. 미안하군. 실수다."
일단 여기서 물러나야지.
"물러나자."
순발로 일단 빠르게 뒤로 빠졌다 -
139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0:19:41>>132
카인 : 무기야 무기야 왜 때렸니?
칼: (아무말이 없다. 그냥 칼인듯하다.)
카인 : ... -
140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20:45>>139
료우 : 하베르야 왜 나한테 오니?
하베르 : 뿌우우
카인 : 허허허 -
141 아스카 료우◆kdR/PGMACk (57278E+63) 2016. 5. 7. 오후 10:20:59아니 료우
-
142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309E+58) 2016. 5. 7. 오후 10:21:23애쥬라가 화속성이라 다행이야.
얼어죽을 일은 없겠지! -
143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0:23:31카인이 허허허...
-
144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23:43>>142 의도했는진 모르겠지만 저건 정말 최상의 선택 .
냉장고 정리 팀은 팀에 애쥬라 등 불속성 애들이 있으면 3턴마다 먹어야 하는 ' 냉각 치료제 ' 먹을 필요 없이 체온 유지 가능 .
의외네 너희 . -
145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24:22하베르: 뿌우우
카인: (반발로 튕겨나감 (도주
하베르: 뿌우우우
카인: 허허허 -
146 애쥬라 헨리에타 (00597E+58) 2016. 5. 7. 오후 10:25:46인간 난로 애쥬라
-
147 아스카 료우◆kdR/PGMACk (452E+55) 2016. 5. 7. 오후 10:25:46료우의 허허허가 캐릭터들에게 가고있다
-
148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27:29시현: 헉 차가운 안개다
애쥬라: (화속성 (따뜻
시현: 허허허
애쥬라: 허허허 -
149 애쥬라 헨리에타 (29315E+53) 2016. 5. 7. 오후 10:29:56애쥬라 : 저는 허허허가 아니라 호호호 입니다. (단호
-
150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31:25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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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0:31:41아펠로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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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31:43(무슨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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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애쥬라 헨리에타 (38383E+54) 2016. 5. 7. 오후 10:32:30애쥬라 : 누구 닮아서 내숭이에요?
하베르 : (초롱
애쥬라 : (혹시 나인가 -
154 애쥬라 헨리에타 (38383E+54) 2016. 5. 7. 오후 10:32:51허허허, 호호호, 하하하
-
155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33:57시현은 위치 감지 성공 . 냉장고의 입구가 보입니다 .
. . . . 저 엄청나게 거대한 , 하늘 위로 솟아오른 건물의 틈이 바로 문이었습니다 .
일행은 냉장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
냉장고 안으로 들어서자 끔찍할 정도로 엄청난 추위가 여러분을 덮칩니다 .
애쥬라가 아니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최소 발에서 다리까지는 동상에 걸릴 것만 같습니다 .
[ 정말 최고의 선택 . 냉장고 정리에 화 속성 멤버 팀원이 있으면 적어도 얼어뒈질 일은 없다 .
화 속성 캐릭터가 없는 상태에서 냉장고 의뢰 진행 시 3턴 내에 냉장고 주변에 있는 냉각 치료제를 먹어야 한다 . 안 먹으면 동사 . ]
여러분은 냉장고에 들어서자 여러분의 머리 위에 떠서 데이터를 열심히 전송하던 베로가 슬슬 렉을 처먹기 시작하는 걸 깨닫습니다 .
ㄴ 베로도 엄연히 회로가 존재하는 기계라고 합니다 . 저런 엄동설한에서는 추운 게 당연하지 .
시현은 추가로 들어온 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자 -48 이란 숫자가 섞여 있는게 보입니다 .
ㅡ 영하 48인듯 싶습니다 .
. . . ?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자 어마어마하게 많은 박스와 얼어붙은 흰 꽃들이 보입니다 .
일단 움직이는 생명체는 안 보입니다 .
ㅡ 그건 그렇고 , 대체 뭘 치우란 걸까 .
-
156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34:23엠프레스는 결계를 부토니에로 막습니다 .
그런데 그 순간 십여마리 넘는 들짐승들이 전속력으로 달려와 결계에 부딪치는 엄청난 중압감을 느낍니다 .
미리 결계를 짜두지 않았으면 단박에 뚫렸을 것 같습니다 . 엠프레스는 다음 턴에 결계가 뚫릴 것임을 직감합니다 .
ㅡ 엠프레스의 능력이 부족하다기보단 , 이건 수가 너무 많다 . 게다가 크기가 꽤 큰 녀석들로 보인다 .
아펠은 소환진을 이용해 인형 소환 . 앙증맞은 리본을 맨 갈색 곰인형 ( ? ) 들이 하나같이 커다란 포크를 하나 들고선 아펠로나의 근처에 늠름하게 섭니다 . 키는 아펠과 얼추 비슷한 크기들입니다 .
ㄴ 맛좋은 곰고기방패가 왔어요 ★
카인 허스트는 뒤로 후퇴 . 그런데 카인 허스트는 물러날 때 , 엠프레스의 결계에 부딪친 어떤 검은 뭉텅이들을 발견합니다 .
ㄴ 저것들은 뭘까 .
레이가 말합니다 .
" 조심하십시오 .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모를 녀석들입니다 . 여기엔 후퇴하는 곳이 없으니 정면승부로 나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 "
성 안에 내리쬐던 햇살이 , 점점 흐려져가는게 느껴집니다 .
ㅡ
아펠은 딱히 어시스트 없어도 일단 좋은 곰고기방패가 있어서 다른애들에 비해 후두려맞을 걱정은 덜하다 . 물론 본체 맞으면 엿되니까 주의 .
-
157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34:38조 온은 그렇게 말하며 인형들을 도발합니다 .
. . . ?
그런데 조온의 말이 끝나자마자 상아 인형들의 속도가 무섭게 빨라지며 순식간에 조온이 달리는 속도로 덮치기 시작합니다 .
얘네 정말 노처녀였나보네요 . 신랑감이란 말에 그 동안 잠들어있던 전투본능이 깨어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
ㅡ 뭐하러 그런 말했니 ㅇㅂㅇ ★
하베르가 두려운 듯 발을 동동 구릅니다 .
원래는 한 마리 한 마리 차근차근 찔러죽이려 했는데 갑자기 전투본능들이 춤추는 탓에 조 온은 달랑 한 마리밖에 찔러 부수지 못합니다 .
ㄴ 알아서 난이도 상향 ★
자 , 죽어라 뛰고 굴러봅시다 !
상아 인형들이 조 온에게 콩을 천 안에 넣어 꿰맨 콩주머니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
그런데 인형 하나가 슬금슬금 내빼더니 안개속으로 달아납니다 .
-
158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34:47연륜은 개뿔 ★ 지금은 당장 눈 앞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데 .
료우는 살기 위해서는 전력질주해도 코끼리에게 잡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
코끼리가 료우에게 코로 내리찍으려 합니다 .
코끼리의 이마에 기이한 동그라미가 겹쳐진 문양이 웅웅 빛나는 것이 보입니다 .
ㅡ 직격으로 맞으면 그대로 온몸이 짜부러진다 . 무조건 피해라 .
-
159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35:31애쥬라는 자기가 아우라를 발휘해야 팀원들에게 온기를 제공할 수 있다 . 그건 유의 .
-
160 아스카 료우◆kdR/PGMACk (452E+55) 2016. 5. 7. 오후 10:36:40"...일단."
코끼리의 공격을 피하고 이마에 저것을 후려치도록 해보자. 운이 좋다면 살아남을 수는 있겠지.
"허허허" -
161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10:37:45"아니..오히려 이성을 잃고 여럿이서 달려오는 게 훨씬 위험할 텐데..."
너희들 여럿이 한 번에 죽은 거 본 적 없지?
콩주머니를 피하려고 한다.
슬금슬금 내빼는 인형은 신경쓰지 않는다.
이따가 죽일 거니깐.
"......"
여럿이서 덤벼오는 인형들에게 [무쌍난무] -
162 애쥬라 헨리에타 (96515E+56) 2016. 5. 7. 오후 10:38:17"혹시 흰 꽃을 치우라는 걸까요?"
시현에게 살짝 물어보며 렉을 먹어가는 베로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니로가 춥지는 않은지 잠시 살피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특이한 점을 발견하려고 한다. 이건 시현이 더 잘 찾겠지만. -
163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10:38:28이번까지만 버티고 다음은 무리일듯 싶다.
그러니까 최대한 써먹고 꺠먹는게 낫겠지.
중압감이 느껴지는 결계를 앞으로 전진시켜보려고 하며 자신은 서서히 물러납니다. -
164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41:4112시까지 이벤 지냉 예정 . 이 뒤는 일요일날 진행한다 .
최소 2 ~ 3 주 예정 .
아직은 길뚫기 단계야 . 다들 열심히 힘내시길 . -
165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41:44"흰..."
원래도 추워서 눈썹 사이가 우그러들어있었지만, 하얀 꽃을 보자마자 시현의 얼굴이 팍 찌그러졌다. 마흐리그넷이 생각나는, 재수 없는 꽃이었다.
"으음... 글쎄요. 이 흰 꽃들은 그렇지만, 박스도 참 많네요. 이 안엔 뭐가 들어있는 건지."
꽃이 희다고 해서 죄다 마흐리그넷이겠나. 시현은 애써 꽃을 무시하고 상자에 집중했다. 상자를 훼손하지 않고 상자 안에 있는 물건들을 알아내기 위해 눈에 띄는 상자마다 내부분석을 시도해본다. -
166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0:42:14내가 금요일 풀로 돌릴 수 있으면 2주 예상 .
-
167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7204E+57) 2016. 5. 7. 오후 10:42:21꽃들은 > 꽃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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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0:42:38일단 모두에게 인형을 하나씩 붙여주는 것이 좋을것같다. 곰인형은 체력이 높아서 모두를 잘 방어 해주리라 믿기에, 머릿속으로 의지없는 인형들중 두 마리에게 각각 엠프레스와 이름 모를.. 아까 자신과 부딪혔던 아이를 지키라는 명령을 내려 자신에게는 남은 한마리의 인형을 붙인다.
" 스읍.. "
「아아...」
다시한번 찬트가 울려퍼진다. 하지만 이번엔, 효과를 크게 증폭시키기 위해 자신을 제외한 두 사람(엠프레스, 카인)에게만 걸어준다. 레이는.. 잘 해내려나.. 조금 미안하다.
「길을 잃은 아기 곰 북극성을 따라나서 엄마 곰에게로 돌아가네」
이번엔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찬트이다. -
169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309E+58) 2016. 5. 7. 오후 10:46:21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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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0:47:56저 검은 덩어리... 신경 쓰이는데.
일단 검으로 검은 덩어리를 아우라를 담아 쳐낸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테스트를 하고 있던 공기를 모아 폭발시키는 기술을 써본다. -
171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10:54:15아기 곰 자리인 넌 가장 빛나는 북극성인 날 따라오면 된다. 어느 책에서 주인공이 폭죽놀이때 말하는 대사다.
왠지 모르게 생각난거지만.. -
172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309E+58) 2016. 5. 7. 오후 10:57:56오글거리지만 좋은 대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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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시현 엘리야 ◆43MTaDZrig (78885E+58) 2016. 5. 7. 오후 10:58:26나중에 써먹게 메모한다
-
174 애쥬라 헨리에타 (03025E+57) 2016. 5. 7. 오후 10:59:57써먹는 건가요....!
-
175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00:04콩주머니가 너무 사방에서 쏟아져나와서 저거 다피하면 신일 것 같습니다 .
몇 개가 조온에게 명중하자 조 온의 근육에 뭔가가 무겁게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
ㅡ 질량증가마술이 걸린 콩주머니인 것 같습니다 .
조 온은 자신의 근육의 무게가 극심히 무거워지기 시작하는 걸 깨닫습니다 .
무쌍난무를 해서 3개를 부수지만 , 움직이기가 점점 버거워집니다 .
ㄴ 자 , 어떻게 할래 ?
하베르가 다급하게 발을 동동 굴리기 시작합니다 .
조 온은 점점 근육에 강한 무게가 가해지는 걸 느낍니다 . 마치 모래주머니 수십개를 달아두고 싸우는 것 같습니다 .
ㅡ
뇽뇽 . -
176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00:19중압감이 느껴지는 결계를 앞으로 전진시키려하지만 , 얼마 못가 곧 깨지고 맙니다 . 결계가 깨지자 엠프레스는 내상을 입습니다 .
ㄴ 주의 . 차라리 회수를 하는게 낫다 . 결계 깨지면 후폭풍이 꽤 크다 . 높은 스킬인 만큼 .
결계가 깨지는 동시에 , 검은 수로에서 검은 덩어리들이 뛰쳐나옵니다 . 마치 그림자에 휩싸인 것 같은 , 검은 연기를 내뿜는 그것들은 흡사 맹수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
총 12마리 . 그것들은 각각 일행들을 향해 3마리씩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
아펠로나는 공격력 상승 찬트 완료 .
카인 허스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검은 덩어리의 접근을 막아냅니다 . 아직 불안정하지만 공기를 모아 폭발시키는 기술을 사용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괴물 한 마리를 멀리 날려버립니다 . 하필 날아간 위치가 엠프레스가 있는 곳이라는 게 흠일 뿐 .
레이는 잠시 눈살을 찌푸리고선 목검으로 검은 그림자 괴물의 공격을 방어하며 아펠을 엄호합니다 .
-
177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00:26시현은 박스들을 모두 읽어봅니다 .
어디선가 내다버린 재활용 쓰레기부터 시작해 얼어붙어 있는 이름 모를 쉐프의 코스 요리 , 맛있는 종이와 향기나는 향지 등 별별 것들이 다 섞여 있습니다 .
이름이 냉장고지 사실상 창고라도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
한가지 확실한 건 , 냉각 치료제가 같이 들어 있는 박스 내부의 물건들은 지금 써도 될만큼 쓸만하단 정도입니다 .
. . . ?
저 멀리서 누군가가 비틀비틀 걸어오는 게 보입니다 .
하얀 꽃은 전부 하얀 국화들이 얼어붙은 것들임이 밝혀집니다 .
시현은 이 꽃들이 자연스럽게 겨울에 얼어붙은 것이 아님을 알아챕니다 .
ㄴ 이상하다 . 겨울에 얼어붙은 것들이라면 바스라져야 정상인데 , 이것들은 수 년 혹은 수십 년 이상 여기서 마치 조각상처럼 그대로 얼어붙어버렸다 .
-
178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00:33아스카 료우 , 속성은 흙 . 고유능력은 연륜 .
땅을 푸악 ! 하고 들어올린다던지 발을 걸리게 해서 넘어진다던지 . 방법은 많잖냐 ?
아스카 료우는 발목 하나가 부러지는 걸 감안하고 겨우 스치듯 피해냅니다 . 다만 발목이 하나 부러져 버려 이동이 극히 제한됩니다 .
극심한 통증이 밀려옵니다 . 풀차지로 맞았으니까요 .
다만 코끼리 하베르가 자기 코가 땅에 박혀 빠지질 않아 낑낑대는 모습을 보입니다 .
" 저 표식을 맞춰요 ! 저 하베르는 저 쪽이 약점이에요 ! "
멀찌감치 도망치던 하베르 조련사 하나가 말합니다 .
하지만 표식이 너무 멀어보입니다 . 당장 아파트 3층만한 높이입니다 .
ㅡ
처맞아죽기 싫으면 얼른 방안을 생각해보시오 료우주 .
당신 캐릭터 , 당신이 굴려야하잖아 ? ★
-
179 애쥬라 헨리에타 (1782E+58) 2016. 5. 7. 오후 11:05:47비틀비틀 걸어오는 인물을 바라보며 집중한다. 사람일까, 아니면 다른 존재일까. 당연히 후자이려나. 총에 아우라를 꾹꾹 채워넣으면 불꽃을 일으켰다. 어떤 존재가 오든 위험하다면 바로 전투가 능하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고 비틀비틀 걸어오는 인물쪽을 빤히 바라본다.
"시현은 아무래도 방어력이 약할테니, 위험하면 내 뒤로 와요. 지킬수 있는 만큼 지켜줄테니."
두사람이니 조금 더 공격에 특화 된 사람이 앞에 서는게 맞겠지. -
18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1:05:54" 윽!! "
다른 아이들에겐 곰인형이 하나씩 붙어있으니 일차적으로는 안심인데.. 아.. 그래도 역시 불안하다. 다들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에게로 돌진해 오는 괴수들의 모습에 땅에 손을 짚어 급히 주문노래를 하나 외운다.
「구름구름 사이사이에-」
그러자 또 다른 마법진들에서 나오는 것들은 여자아이의 모습을 한 전투 인형들, 아펠로나의 손짓에 그 인형들은 레이피어나 바스타드 소드 따위를 손에 쥐고서 괴수들에게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
181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11:08:18"카학...!"
내상을 입는 느낌은 그때말곤 없었는데.. 어떻게 할 수 없는 고통의 근원지.
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차려 통로를 빠져나가는 것에 애쓴다.
쿵, 검은 덩어리는 내 옆으로 떨어졌다. 카인이 친 것이다.
"생각 좀 ㅎ 이 새x야..."
신경질이 되어 욕이 튀어나왔다. 아무튼 통로를 빠져나가자. -
182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11:08:18몸이 점점 무거워진다...하지만 상관 없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이건 오히려 나를 단련 시켜주는 길이라고 생각하자.
무거워지는 몸을 어떻게든 가볍게 하는 것이 아닌 적응을 하려고 한다.
"잘 봐라 코미.좌절하지 않고 계속 독하게 해야 성공한다는 걸."
생각을 바꿔.
몸이 무거워진다 난 틀렸어..이런 거 말고.
몸이 무거워진다.이걸 터닝포인트로 나 자신을 더 단련시키자.
이런 마인드로.
"....."
계속 계속 인형들을 죽이려고 한다.
점점 무거워지는 무게에도 독하게 정신을 잡는다.
강해질 거 잖아.이정도에서 좌절하는 집념으로 어떻게 강해지려고. -
18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1:09:25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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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11:19>>181 네 옆으로 날아가는지 널 맞추는지는 내가 결정한다 ★ 완결형 ㄴ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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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시현 엘리야 ◆43MTaDZrig (51519E+54) 2016. 5. 7. 오후 11:11:32"하하, 진짜 마흐리그넷이라는 초전개는 정말 사양인데."
시현은 애써 웃었지만 곧 웃음이 사그라들었다. 불안한 표정으로 꽃에 대고 분석을 시도하지만, 평범한 꽃이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평범한 꽃이 왜 이런 냉동창고에 있어야 한단 말인가?
"꽤 묘한 상황이네요. 일반적으로라면, 여기선 남자가 앞을 막아설 차례겠지만..."
조용히 애쥬라의 뒤로 피했다. 괜히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한 대라도 맞았다간 상황이 더욱 짜증나게 되겠지. -
186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11:12:32>>182
추가+
몸으로 안 되면 깡따구(정신)라도 꺾이지 마.
너 말하는 거야 온 인마. -
187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11:12:34>>184 더 한 상황도 나온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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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아스카 료우◆kdR/PGMACk (12605E+57) 2016. 5. 7. 오후 11:12:44일단 시도나 해본다. 발목이 다친 상태라고는 하지만, 자신이 할 있는 방법으로, 땅을 약간 들어 움직이고는 코끼리의 근처에서 땅을 크게 올려 코끼리의 약점 부근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코끼리 코 부분에는 흙을 더 몰아서 고정시키자.
"허허 살려다오" -
189 시현 엘리야 ◆43MTaDZrig (51519E+54) 2016. 5. 7. 오후 11:14:27저 좀비를 치우는 건가, 꽃을 치우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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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미스틸 (63669E+53) 2016. 5. 7. 오후 11:15:34으엌 늦었다 미스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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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11:15:48어서오세요 미스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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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시현 엘리야 ◆43MTaDZrig (51519E+54) 2016. 5. 7. 오후 11:16:30반★미스틸★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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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아스카 료우◆kdR/PGMACk (12605E+57) 2016. 5. 7. 오후 11:16:32어서오세요 허허허
코끼리한테 밟혀죽는 첫 레스주 -
194 미스틸 (63669E+53) 2016. 5. 7. 오후 11:17:41다들 시작하고 계셨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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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애쥬라 헨리에타 (06177E+55) 2016. 5. 7. 오후 11:18:17미스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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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1:19:38미스틸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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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카인 허스트 (24814E+57) 2016. 5. 7. 오후 11:20:33...이 기술은 제대로 쓸수 있게 되면 쓰자.
"미안."
오늘따라 주변 사람다 때리는군.
조심해야겠다.
일단 달빛 바람으로 저 녀석들을 공격한다. -
198 미스틸 (63669E+53) 2016. 5. 7. 오후 11:20:41다들 안녕하세요!
어 음 안개숲 중간 참여 가능할까요? ;; -
199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11:20:58미스틸 안개숲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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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애쥬라 헨리에타 (63532E+54) 2016. 5. 7. 오후 11:21:45미스틸 안개숲이었죠. 온이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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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11:22:15한 명도 안 와서 저 혼자 솔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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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11:22:26아 안개성으로 봤다 죗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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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시현 엘리야 ◆43MTaDZrig (51519E+54) 2016. 5. 7. 오후 11:22:45미스틸은 빨리 튀어가야 온에게 욕을 덜 먹을 것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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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애쥬라 헨리에타 (79172E+51) 2016. 5. 7. 오후 11:24:02>>203 확실히.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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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미스틸 (63669E+53) 2016. 5. 7. 오후 11:25:17어....오늘 혈투가 예사..ㅇ
지금 달리는 레스쓰면 될까요? -
206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25:25코미는 옆에서 조온이 중압감에도 불구하고 팔을 놀려 인형 두 개를 부수는 걸 지켜봅니다 . 그저 말없이 지켜봅니다 .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짐에도 불구하고 조온은 결국 끝끝내 창을 휘둘러 인형을 부숩니다 . . . 만 콩주머니가 더 많이 날아와 조온을 덮칩니다 .
상아인형 하나가 조 온의 목을 조르려 덮치려 합니다 .
ㅡ !
그 때 , 조 온은 자신의 하베르 코미가 자신 대신 앞으로 뛰어나가 목조르기 공격을 대신 받는 걸 목격해버립니다 .
상아인형에게 몸을 잡힌 하베르가 곧 으깨져버릴 듯 짓눌리기 시작합니다 . 세게 짓눌리자 하베르의 입에서 게거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금방이라도 질식사할 것 같습니다 .
ㄴ 저게 뭐랑 같냐면 인간 아기를 목조르는 거나 다름없다 .
[ 하베르는 충실하게 명령에 따른다 .
자신의 생명은 우선하지 않는다 . ]
조온은 무서운 사실을 깨닫습니다 .
조 온은 점차적으로 팔다리가 부서질 것 같이 가라앉아버리는 걸 깨닫습니다 .
바로 그 때 , 상아인형 머리 위로 미스틸이 뚝 떨어져 자기 몸무게로 부수는 걸 목격합니다 . 불행히도 하베르의 목을 조르는 인형은 아니었습니다 .
ㅡ
유후 .
미스틸 지금 당장 텔레포트시켜주마 .
-
207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25:49애쥬라는 저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의 머리카락의 길이가 어디선가 눈에 익은 듯한 착각을 느낍니다 .
저 멀리서 비틀비틀 걸어오는 그것은 , 이미 다리가 모두 고장난 것인지 그저 비틀비틀거리기만 합니다 .
그러나 확실히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습니다 . 살인적인 추위임에도 불구하고 .
시현은 저 멀리서 그것을 바라봅니다 .
. . .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잠식합니다 .
ㅡ 아아 .
어째 냉기가 몰려와서 그런지 더욱 오싹합니다 . 냉장고 안은 조명이 거의 없어 마치 눈 내리는 밤처럼 희미합니다 . -
208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26:01아펠은 4개 이상 부르면 슬슬 인형 위력이 감소한다 . 그건 알아두렴 . 공격 인형들이 다 달라붙어 그림자 두 개를 간신히 저지합니다 . 아펠의 등뒤로 그림자 하나가 다가오지만 레이가 발로 차버립니다 ( . . . ) .
" 아펠로나 , 당신은 인형사 . 당신에게 인형실은 무가치합니다 . 당신의 커멘드를 정확히 입력해야 인형은 당신이 지시한대로 ' 만 ' 움직일 것입니다 . "
그렇습니다 . 인형은 어디까지나 인형 . 영혼이 존재하는 생명과는 다르다 .
인형은 스스로 사고하지 못합니다 . 명령을 일일이 내려줘야 하죠 .
엠프레스에게 날아오는 검은 덩어리는 어째 점차점차 바람에 실려나가는 포자처럼 퍼져서 엠프레스를 덮치려 합니다 . 간신히 엠프레스는 벗어납니다만 그대로 맞았으면 뭔일이 일어날질 모르겠습니다 .
포자에 맞은 풀밭들의 풀이 바스라져 녹아내리는 게 보입니다 ( . . . ) .
달빛바람으로 카인은 적들을 공격함과 동시에 밀어냅니다 . 한 마리에게 치명상을 제대로 입혀 명중시키며 두 마리를 다른 곳으로 날려버립니다 .
다만 아펠에게 날아가는 게 화근입니다 .
ㄴ 넌 다음부터 날려보내는 방향 조준 안 하면 지금처럼 계속 애들한테 날려보내버린다 내가 ㅇㅂㅇ ★
-
209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26:30료우는 급한 불은 끕니다 . 잠시 동안 코끼리의 발을 묶는데 성공합니다 .
다음 턴이면 코끼리의 코가 뽑혀나올 것 같습니다 .
ㅡ 저 코끼리 , 일단 제지해야할 거 같은데 . -
210 미스틸 (63669E+53) 2016. 5. 7. 오후 11:26:30!?
-
211 아스카 료우◆kdR/PGMACk (12605E+57) 2016. 5. 7. 오후 11:29:01흙을 이용해 올라가도록 시도해보자. 저 녀석의 약점은 문양이다. 그렇다면 일단.. 이 코끼리의 몸통에 올라가는걸 목표로 하자
-
212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29:23오늘의 교훈 ㄱ
미스틸은 생각보다 무게가 . . . 큼큼 .
아 이게 아니고 .
하베르도 데플을 탈 수 있다 . 유후 ★
내가 괜히 쟤네 끄집어온줄 아니 ★
물론 목이 졸리거나 하는 등 험한 일은 좀 겪겠지만 . . .
뭐 어때 ! -
213 시현 엘리야 ◆43MTaDZrig (51519E+54) 2016. 5. 7. 오후 11:30:30레아나는 아니겠지?
레아나가 단발이던가? -
214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11:30:45"...코미..?"
아..안..안되...또 누군가가......
큰형님도..아우도..동무도..내 앞에서 죽었다..내가 무기력한 탓이다.
"...."
이렇게 또 무기력하게.....누군가를 죽게 내버려 둘 순 없다.
"놔...놓으라고!!"
팔 다리가 부서질 거 같다.
X발 지금 그딴 거 상관할 시간이 어디 있어.
어떻게든 구해 낼 거다.
지금까지 단련해 온 것이 수모로 가지 않도록.
"으으...아아아아아!!!!!!"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창을 들어 하베르를 잡은 인형의 대가리를 찌르려고 한다.
미스틸이 온 건 전혀 모른다. -
215 애쥬라 헨리에타 (19818E+55) 2016. 5. 7. 오후 11:31:50알것도 같은 기분. 느낌이 좋지가 않다. 저 좀비 같은것은 무엇인가. 인상을 찌푸리고는 공격 태세를 갖추고 총에 불을 일으킨 후. 서서히 총알에 아우라를 주입한다. 폭발이 일어날것 같이. 좀비 같은 저 대상이 우리에게 공격을 목적으로 행동하는 순간부터 총구는 바로 좀비에게 향할것이다.
-
216 엠프레스 브래들리 (25735E+60) 2016. 5. 7. 오후 11:31:53부토니에에서 1개의 결계를 더 뽑아내고0 자신이 하나를 더 만들어 앞뒤로 세워 자신이 움직일때 일정하게 움직이게 해둔다.
적어도 저 풀들처럼 내가 녹아버리전에 말이다. -
217 애쥬라 헨리에타 (19818E+55) 2016. 5. 7. 오후 11:32:19니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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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미스틸 (87884E+52) 2016. 5. 7. 오후 11:32:55"우와아아악!"
갑자기 밑바닥이 꺼지는 느낌이 들더니 무언가가 날 이동시키는 느낌이 들었다.
추락하면서 무언가에 허리를 박은것 같은데....
"대체 무슨....?!"
눈을 떠 보니 드디어 의뢰 장소에 도착한것 같았다. 그 증거로 조 온이 목을 졸리고 있었으니까.
"창성애자가 결국 그런 취미까지... 농담 할 상황은 아닌것 같네...."
왠지 지금 그를 건드리면 제대로 귀찮게 싸울것 같았다.
바로 옆에 떨어진 무기를 쥐고 일어나 조 온의 목을 조르는 무언가의 머리통으로 찌르기를 시도한다.
// 이렇게....괜찮을까요? -
219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1:33:21에이 그럼 다음에는 레이한테 날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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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34:29>>219 ㅇㅇ .
날아가면 크게 안다칠지는 몰라도 ' 아 ㅅㅂ ' 하면서 조낸 짜증낼지도 ㅇㅂㅇ ? -
221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1:35:25그런데 엠프레스한테 날아간건 그림자 괴물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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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조 온 (03004E+51) 2016. 5. 7. 오후 11:35:48>>218
하베르 조르고 있어요. -
223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1:36:03>>220
레이가 정중하게 화내려나... -
22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1:36:23" ...으..응.. "
아 맞아.. 아.. 잊고있었다. 이 인형들은 하나하나 내가 다 조종해 줘야 한다는걸 잊고 있었다. 그럼 저 곰인형들은 별로 쓸모가 없겠구나.. 뭔가 조금 창피해질지도..
곰인형들을 다시 한데 불러모아 두마리에게 검은 덩어리들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막도록 자세한 명령을 내린 뒤, 공격 인형들에게는 덩어리들을 막는건 곰인형들에게 맡겼으니 너희는 마저 제대로 공격을 하라고 머릿속으로 말한다. 이번에도 어떻게 공격할지 역시 자세히 입력해뒀고 말이다.
그리고 그 순간에..
" 막아줘!! "
자신의 등 뒤로 무언가가 날아오는것이 느껴지자 남은 한마리의 곰인형에게 명령을 내려 막게한다.
그러자 무언가의 타격음과 함께 곰인형의 배쪽에 커다란 상처가 생기며 솜들이 튀어나온다. 물론 인형이라서 고통은 없겠지만.. 살짝 죄책감이..
그리고 한편, 공격 인형들은 여전히 아펠로나의 명에 따라 덩어리들을 공격하고 있고, 나머지 두 곰들은 덩어리들의 움직임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
자신같은 인형사들은 멀티테스킹에 능숙하니까.. 하지만 이 이상 인형을 늘리면 자신도 헷갈리기 시작할것이다. 최대한 이 인원으로 공격해야한다. -
225 미스틸 (87884E+52) 2016. 5. 7. 오후 11:36:50>>222
아이고 급하게 쓰느라...
하베르를 찌르는 으로 수정 할게요! -
226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37:16>>221 ㅇㅇ .
왜 그게 포자라고 설명 됏겠니 .
몸을 흐트러뜨려서 부서뜨린 거지 .
그게 맹독화한 것 .
여담으로 저거 직빵으로 맞았으면 , 아니 스치기라도 했으면 최소 살이 타고 옷이 녹아내리는데다 스친 부분이 괴사할 수 있다 .
운좋네 엠프레스 .
기동성이 정말 떨어지긴 하지만 방금 그건 본인이 자연적으로 타고난 아우라 덕분에 + 1턴은 봐줘서 넘긴 거 . -
227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37:46>>223 첫번째는 참고 , 두 번째는 참지만 , 세 번째로 하면 목검으로 깔듯요 ㅇㅂ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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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시현 엘리야 ◆43MTaDZrig (51519E+54) 2016. 5. 7. 오후 11:40:26"냉장고 청소라곤 했지만, 뭘 청소해야 하는지도 물어보지 않은 제 잘못이군요. 그게 저 앞의 누군가만 아니었으면 할 따름입니다."
목소리가 떨리는 건 분명 냉장고 안이 추워서였겠지만, 다른 이유 또한 있었다. 왠지 아는 사람 같고, 저렇게 뒤틀린 모습이어도 공격하기는 망설여진달까.
"음, 대충 이 꽃들 같은 것만 대충 정리하고 내뺄까요?"
실없는 농담을 내뱉지만, 일단 애쥬라와 자신에게 연산가속을 걸어 속도를 증가시킨다. 꺼려진다 해도 덤벼온다면 제압할 수밖에 없는 것. -
229 시현 엘리야 ◆43MTaDZrig (51519E+54) 2016. 5. 7. 오후 11:40:43화내는 것도 정중한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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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1:41:23주변에게 피해가 가지 안도록 하면서 괴물들을 검으로 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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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시현 엘리야 ◆43MTaDZrig (51519E+54) 2016. 5. 7. 오후 11:41:23카인: 달빛바람!
레이: (카인이 밀어낸 몬스터에 맞았다
카인: 허허허
레이: 뒤질래요? -
232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1:42:10>>231
카인 : 미안합니다(뒤졌으면...) -
233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46:34흠 .
얘들아 , 묘사하려면 최소 2 ~ 3 줄 이상의 상세 부탁드려요 .
>>230 으로 쓰면 내가 어찌 판정해야할지 감이 깜깜허이 . -
23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1:48:15지금 아펠로나가 소환한 인형은 무려 8마리이지..
곰 3마리 공격인형 5마리 -
23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55718E+56) 2016. 5. 7. 오후 11:48:36그만큼 공격력이 ㅠㅠ 됐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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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1:50:16>>233
미안 허이.
지금 정신 없어서 그랬어요. 다시 써오겠소 -
237 미스틸 (87884E+52) 2016. 5. 7. 오후 11:52:26"우와아아악!"
갑자기 밑바닥이 꺼지는 느낌이 들더니 무언가가 날 이동시키는 느낌이 들었다.
추락하면서 무언가에 허리를 박은것 같은데....
"대체 무슨....?!"
눈을 떠 보니 드디어 의뢰 장소에 도착한것 같았다. 그 증거로 그의 하베르가 목을 졸리고 있었으니까.
"창성애자가 결국 그런 취미까지... 농담 할 상황은 아닌것 같네...."
왠지 지금 그를 건드리면 제대로 귀찮게 싸울것 같았다.
바로 옆에 떨어진 무기를 쥐고 일어나 하베르의 목을 조르는 무언가의 머리통으로 찌르기를 시도한다.
"무슨 상황인지는 나중에 들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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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카인 허스트 (72152E+55) 2016. 5. 7. 오후 11:52:58부숴지는것을 보면 저것들은 위험한것 같다.
일단 하나 하나 제대로 격파하면서 나오는 포자를 우리에게서 모두 떨어지게 반발로 밀어내면서 싸워야 겠다.
계속해서 검에 반발의 아우라를 흘리며 적들을 공격한다.
이번에는 제발 좀 우리 편으로 안 날아가게. -
239 ◆0tNar1euJQ (06198E+55) 2016. 5. 7. 오후 11:57:51썅 날렸어 . . . 잠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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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2:02:18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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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12:03:31날아오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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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2:04:55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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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2:05:09어서오세요 이치노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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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전 12:05:31이치노세 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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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06:15하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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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07:15엠프레스는 안전한 지역을 확보하는데 성공합니다 .
ㄴ ' 안전지대 ~ 철벽의 사내 ' 힌트 .
일단 2턴간 처맞는 건 좀 줄일듯 합니다 .
단점은 이동이 제한된다는 점 .
하지만 결계 하나는 정말 튼튼하네요 . 아까는 웬 맹수시키들이 열댓마리씩 달려들어서 그렇지 그정도면 잘버틴 겁니다 ㅇㅂㅇ
ㄴ결계를 막는데만 쓰지 말고 공격으로도 좀 써봅시다 . 언제까지 처맞고 살래 이사람아 ★
아펠은 곰인형에서 솜이 안 나오고 되려 공격을 막는 걸 발견합니다 ( 뭐야 이게 ㅅㅂ )
그렇습니다 . 이 곰고기방패들은 방어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네요 ! 초보치고는 정말 질좋은 쫄깃쫄깃한 곰고기방패 . . . 아 아니고 . 참 좋은 파트너입니다 . 일단 아펠은 곰고기들 . . . 아차차 . 곰인형을 소환해내면 적어도 본체가 두들겨맞는 상황은 좀 피할 수 있는 걸 발견합니다 .
ㄴ 역사에 남을 곰고기방패다 저건 ( 야임마 )
곰인형은 공격력은 정말 개쓰뤠기지만 방어 하나는 끝장나네요 . 솜이 튀어나오기는 개뿔 ★ 실 한오라기 하나도 안 튀어나옵니다 . 앞으로 2턴간 처맞아야 실밥이나 좀 터질 거 같네요 .
공격인형들이 합심해 그림자 하나를 공격해 퇴치하는데 성공합니다 . 다만 이 중 하나가 공격당해 망가집니다 . 사용 불능 상태가 됩니다 .
카인 허스트는 자기가 친 사고는 자기가 수습하는데는 일가견이 있군요 . 엠프레스는 덕분에 포자의 위협에서 벗어납니다 .
레이는 여전히 발로 그림자를 차서 테니스를 치면서 ( . . . ) 여러분의 동태를 살펴봅니다 .
ㄴ 괜히 너네 안도와주는게 아니다 . 여기서 레이가 싹다 쓸어버리면 너네가 임무수행을 안 한 걸로 처리될 수 있어서 아펠 탱킹 . . . 만 하려 했는데 저 곰고기방패가 너무 성능이 좋아서 그냥 적당히 그림자 애들 너네 쪽으로 발로 드리블해주는거긔 .
그림자들이 점점 공격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
카인은 두 마리를 격파 , 엠프레스는 아직 격파하지 못합니다 .
레이 쪽의 그림자는 어느새 증발한지 오래입니다 . . . ? ( 싹다 쓸어버렸습니다 ㅇㅂㅇ -
24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2:07:17이치노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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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07:24조 온은 온몸의 피가 미친듯이 들끓어올라오는 걸 느낍니다 . 분노로 몸이 솟구쳐올라 자신의 아우라가 극도로 예리해지고 , 모든 것을 부숴버릴듯이 타오르는 걸 느낍니다 .
바로 그 때 , 조 온은 자신을 묶고 있던 질량증가마술을 한큐에 완전히 부수어버립니다 . 단순한 몸의 악력과 근력만으로 .
이 충격으로 인해 인형 5개가 완파되어 바스라져버립니다 .
미스틸은 조온이 내뿜는 악력만으로도 주변 공기가 급속도로 다운되어 짓눌려버리는 듯한 중압감을 받습니다 . 숨쉬기가 거북해집니다 .
ㄴ 광화 힌트 .
조 온은 온몸이 불타버리는 듯한 분노와 미칠듯이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혈압이 터져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
사고가 , 생각이 떠오르기 전에 , 그의 팔에서 행해진 지르기가 나아갑니다 .
하베르의 목을 조르던 상아인형은 순식간에 가루가 되어 말 그대로 분쇄되어버립니다 .
ㄴ ' 분쇄 ' 힌트 .
하베르는 급속도로 풀려나 그대로 땅에 풀썩 떨어집니다 .
조 온은 분노로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합니다 . 거칠게 헉헉거리는 숨이 내쉬어집니다 .
바로 그 때 , 하베르와 조 온의 머리 위로 그물이 하나 쳐져 그들을 옴싹달싹못하게 공중에 매달아 묶어버립니다 . 아차 하는 순간 조 온은 그물에 팔과 손이 엉켜 창을 놓칩니다 . 그물에 유리조각이 달려있어 그의 살이 찢기고 베입니다 .
아까 도망간 상아인형이 멀리서 사냥용 그물을 가져온 것입니다 . 하베르도 자칫하면 베일 것만 같습니다 . 하베르는 의식을 잃고 입에서 거품을 흘리고 있습니다 . 총기어린 눈동자에 회색빛 죽은 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미스틸은 조온이 그대로 공중에 매달리는 걸 발견합니다 . 인형 하나를 저지해 부수는데는 성공하지만 당장 조온을 풀려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조 온의 손목에 어느샌가 튼튼한 수갑이 채워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 아마 그물 안에 미리 장치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물에 유릿조각과 날카로운 송곳 , 쇠조각이 달려있어 그대로 두면 조온이 큰 상처를 지속적으로 당할 것 같습니다 .
미스틸은 주변을 보자 약 10개 남짓 남은 상아인형들이 자신을 덮치려하는걸 발견합니다 .
주변에 안개가 자욱해 다시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 다시 시야가 좁아져 근거리 외에는 잘 보이지가 않으려 할 거 같습니다 .
ㄴ 조 온이 몸이 둔해진 동안 안개가 너희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 .
그런데 안개가 다가오자 점점 상아인형의 모습이 흐려지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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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07:31아스카는 미친듯이 기어올라가 마침내 코끼리의 머리 위에 올라타는데 성공합 . . . 니다만 아스카가 올라가자마자 이놈의 코끼리 시키가 발광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 코끼리는 계속해서 같은 자리를 쾅쾅 밟아대며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
" 끼웨에에에에에에 ! "
ㅡ 아 . . . 슬슬 도축의 욕구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아스카는 다음주에 해결 못하면 실라 관리국에서 해결하러 오고 당신은 의뢰 수행인에서 내려와야합니다 ( 의뢰 수행으로 처리 안 된단 소리 ) .
일단 올라오는덴 성공하지만 매우 버티기가 힘듭니다 . 악력이 장난이 아니고서야 죽을 거 같은 지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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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07:38연산가속 적용 완료 . 2인 버프는 무난무난한 시현이 .
. . . 잘봐 이 친구야 .
당신이 아는 사람이잖아 .
애쥬라는 장전하고 멀리서 날아오는 , 긴 머리를 흐느려뜨린 귀신 같은 좀비 같은 존재를 바라봅니다 .
. . .
. . . . . . . . .
!!!!!!!!!!!!!!!!!!!!!!!!!!!!!!!!!!!!!!!!!
" 아아아아아 . . . "
어째서 , 여기에 .
낡은 알트루리아 제국의 무늬가 새겨진 휘장이 발에 묶이어 끌려온다 .
낡은 차림의 아르토리아 교복이 , 남루해진 채 겨울바람에 스치어 온다 .
생명이 죽어간 죽음의 숨결을 내뿜는 , 그녀가 .
어쨰서일까 .
왜 .
여기에 .
. . . 왜 .
애쥬라는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합니다 .
저 멀리서 걸어오는 것은 , 다름아닌 죽은 레아나 .
몸에서 죽음의 꽃이 피어난 그녀가 , 천천히 여러분을 향해 걸어옵니다 .
마흐리그넷의 불길한 기운이 시현과 애쥬라를 덮칩니다 .
[ 보스몹 출현 ]
그녀의 몸에 피어난 수십 송이의 꽃이 , 그녀의 생명을 갉아먹고 자라나 , 그녀의 꿈을 잘게 짓이겨 자라나 , 그녀의 자아조차 찢어발겨부수며 자라나 .
이제 너희를 그 탐욕스런 손아귀에 움켜잡으러 다가오고 있어 .
ㅡ
. . .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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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12:09:00사고 수습...
그렇지.
카인은 사고 수습을 잘해야해... -
25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2:10:04레이 병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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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12:11:23이야 캡틴의 고인능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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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11:34레주는 왜 2명밖에 없는 냉장고에 보스몹을 띄우는 거죠??????
아니, 냉장고에 레아나가 있었는데 거기에 두 명이서만 기어들어간 건가...
어느 쪽이든 묵념 ▶◀ 시현아 너는 좋안 캐릭터였다... -
255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12:11:52>>252
짱 무서운 병풍 -
256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11:59>>252 아펠로나에 한해 무적의 경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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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2:12:55순식간에 두 가지 스킬의 힌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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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14:08>>252 너 지키려고 온 존재 ㅇㅇ .
저기서 레이가 나서면 보스몹까지 길 시원하게 뚫을 수 있긴 한데 , 그럼 레이가 임무를 수행한 걸로 처리되어버려서 너네가 임무를 수행한 걸로 처리되지 못해 . 그래서 저리 하는거 .
저래뵈도 아펠한테는 손가락 하나 못 대게 탱킹 중이라구 . 일부러 목검 들고 온 것도 그래서 그런거 . -
259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14:24>>257 그만큼 , 너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단 소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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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12:16:00>>257
그만큼 조온이 수련 열심히 했으니까 그렇겠지! -
261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전 12:16:05우선 덮쳐오는 것들을 처리해야겠다.
덮치려는 인형들을 강하게 후려치면 부서지겠지만 그것 만으로는 저 숫자를 전부 부수거나 날려버릴순 없었다.
그렇다면 반동과 내 몸무게를 이용하는게 맞겠지?
몸을 살짝 뒤로 뺀 나는 상반신을 최대한 돌리며 다리를 벌리고 있는 힘을 다해 다리를 내딛으며 몸을 돌렸다.
앞으로 나간 왼발을 구심축으로 힘을 주고 오른발을 힘차게 내딛으면서 무기를 강하게 휘둘렀다.
"이렇게 하는거야, 잘보고 배워 춍춍아."
몸무게와 내 힘, 속도가 합쳐진 공격이 저것들을 부수길 빌며 말이다.
그래도 균형 감각은 있으니 넘어지지는 않겠지? -
262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16:20>>254 넌 레이랑 레아나랑 맞다이까면 누가 이길 거 같냐 .
괜히 저기다 처박아놓은 건 아니니 걱정말길 .
단지 너네가 좀 운이 안 좋은 것일뿐 ☆
복불복은 나만 아니면 ㄷ . . . ( 엎어 썅 -
26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2:18:24" ...으..음? "
한번 보고 많이 다쳤으면 다시 돌려보내야지 싶어 뒤돌아 곰인형을 보는데.. 어라, 멀..멀쩡해...??
곰인형의 미친듯한 방어력에 박수라도 쳐주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타이밍이 아니다. 때마침 공격인형들의 활약으로 그림자 하나가 사라져 퇴치하는데에 성공했는데, 안타깝게도 인형들중 하나가 크게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 고마워.. 돌아가서 푹 쉬렴. "
이제 남은 그림자는 2마리.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는 공격인형 하나와 3마리의 곰인형중에 그림자를 막던 두 마리중 하나를 도로 돌려보낸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인형은 곰인형 2마리, 공격인형 4마리.
자신의 뒤를 막아주던 곰인형에겐 앞으로 와 그림자들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다시 새로 내리고, 계속 막고있던 또다른 곰인형에겐.. 딱히 명령을 수정할 필요는 없을것같다. 공격인형들 역시 계속 그림자들을 공격하고 있고.. 인형 두마리가 사라졌으니 이 아이들, 공격력이 좀 더 올라갔겠지? -
264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18:42도시요...
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
26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2:19:06>>258 헉.. 나중에 레이에게 고맙다고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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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2:19:56"...하...."
이딴 잔재주에 넘어가다니...
.....유리 조각을 몸으로 막으며 하베르를 보호하려고 한다.
..바보같은 녀석.이제 처 와가지고 하는 짓이 인형들에게 다구리나 당하는 거냐.
....미운 놈도 동료긴 동료다.
"....이봐들...내 동료...건들지 마..!"
근력으로 그물을 찢어버리려고 한다.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나도 근육이 터져서 파열이 되어도 상관이 없다는 듯.
떠올린다.
내가 무능해서 죽은 동료들을.형제들을.가족들을.
"......"
생각하면 할수록 분노로 차오른다...
다시 괴성을 지르며 그물을 찢어 탈출하려고 한다. -
267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2:20:50정주행하고 왔어영. 지금 껴도 되는 상황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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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전 12:22:19근데 영 나만 살자고 하는 짓 같다. 이제 이 결계 하나를 가중을 더해 건물이 사람을 깔아뭉개듯 결계를 넘어트리려한다.
잔해가 조금 두렵지만 말이다. -
269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22:30>>267 지금 당장 난입하렴 . 한명한명이 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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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2:22:49>>267
곧 킵할 거 같은데요.. -
271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23:58>>267 어디에 끼어들진 몰라도 냉장고와 물안개의 숲은 지금 당장 인력이 급해서 한턴만 난입해도 바로 상황을 바꿀 수 있을 정도 .
물론 냉장고는 어찌될진 아무도 몰라 ★ -
272 카인 허스트 (12948E+50) 2016. 5. 8. 오전 12:25:24브래들리를 도와 같이 싸워야 겠다.
브래들리 쪽으로 가서 브래들리 주변의 녀석들을 처리하자.
반발의 아우라를 검에 흘린다.
날리는게 아니라 꿰뚫는 목적으로.
적이 날아가지 않게 녀석들을 찌른다.
부숴지면 우리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포자들을 멀리 날려 버리고 -
27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2:25:39지금 다들 위급상황이니까영... 음...
.dice 1 2. = 1
1냉장고 2안개의숲 -
274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26:43핫, 그러고보니 애쥬라주가 없는...?
기절인가 -
275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27:17>>273 ㅇㅋ 냉장고 .
지금 당장 입구에서 목청 터질 정도로 애들 불러라 .
안 그러면 쟤네들 입구 못찾아서 뭔일날지 몰라 .
급해서 그냥 대놓고 말한다 .
-
276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27:59>>274 지금 시현 단독으로 레아나 보스몹을 잡을 가능성은 희박 .
밖에서 이치노세가 부르면 그 소리쪽으로 발바닥에 불붙이고 달려라 그냥 . -
277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30:3645분에 마지막 진행 ㄱㄱ
-
27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2:32:23"…………."
어떡하지요? 급하게 오기는 하였지만… 같이 갈 친우들의 모습이… 아, 길을 잃은걸까요. 우선 입구로 불러모아 뭐든 해야겠어요.
"에에에에엘구우우우운-!!!!!!!!!!! 애애애쥬우우라아아야아아아앙!!!!!!!!!!!!!!!!!!!!!!!!!!!!! 스으으으으으으위이이이트으으으코오오오온-!!!!!!!!!! 베에에에에개애애!!!!!!!!!!!!!"
// 마지막 두개는 의미없습니당. 그냥 좀 더 소리에 보탬이 되라고... -
279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41:45시현은 레아나와 마주하며 큰 압박감을 느꼈다. 사실 자신들의 실수로 저렇게 됐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걸 그냥 쳐죽이자고 결심하는 건 꽤 힘들었다.
아니, 쳐죽이자고 결심해봤자 저걸 둘이서 잡을 수 있을까? 잡기 전에 먼저 잡히는 건 아닌가?
-에에에에엘구우우우운-!!!!!!!!!!! 애애애쥬우우라아아야아아아앙!!!!!!!!!!!!!!!!!!!!!!!!!!!!! 스으으으으으으위이이이트으으으…….
그 중에, 이치노세의 목소리는 -
280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44:09시현은 레아나와 마주하며 큰 압박감을 느꼈다. 사실 자신들의 실수로 저렇게 됐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걸 그냥 쳐죽이자고 결심하는 건 꽤 힘들었다.
아니, 쳐죽이자고 결심해봤자 저걸 둘이서 잡을 수 있을까? 잡기 전에 먼저 잡히는 건 아닌가?
-에에에에엘구우우우운-!!!!!!!!!!! 애애애쥬우우라아아야아아아앙!!!!!!!!!!!!!!!!!!!!!!!!!!!!! 스으으으으으으위이이이트으으으…….
그 중에, 바깥에서 난데없이 들리는 이치노세의 목소리는 매우 반가웠다. 의뢰국에서 지원온 거겠지.
"여기! 이 쪽으로-!"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바라보며 목청이 찢어져라 외친 후, 시현은 다시 레아나 쪽을 경계하며 바라보았다. 선공은 자신이 결정할 것이 아니었다. -
281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49:35그렇지 . 이제서야 팀플을 조금이나마 더 생각하는군 .
엠프레스는 팀과 같이 행동합시다 . 모자랄 때는 협동이 생명이다 .
엠프레스는 아펠 쪽을 위협하던 그림자 괴물까지 합해 두 개의 괴물을 결계를 아래로 휘둘러 그대로 부수어버립니다 .
ㄴ 엠프레스는 결계를 휘두르는 요령을 조금씩 터득해나가려 합니다 .
이제서야 좀 변화의 의지가 보이는군 .
레이는 엠프레스를 보고선 지긋이 웃습니다 .
카인 허스트의 맹활약 덕분에 그림자 괴물들이 도망갑니다 .
[ 현 스테이지 잡몹 처리 완료 . ]
생각보다 그리 어렵진 . . . 않았네요 ?
. . .
네 그렇습니다 .
댁들은 잡몹 없애서 보스몹까지 가는 길을 편하게 만드는 건 편하지만 가는 길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물안개의 숲과는 영 딴판이죠 .
-
282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50:08미스틸은 자신의 회전축을 잘 잡는 것이 공격의 안정성을 좌우한다는 것을 직시합니다 .
균형감각이 좋은 탓인지 그의 회전공격은 순식간에 인형 4개를 썰어버립니다 .
ㄴ 상아인형은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타점이 두 개 이상인 회전공격이 약점인듯 싶습니다 .
조온도 2~3개씩 부쉈는데 한턴에 4개를 .
다만 나머지 인형들이 점점 다가오려 합니다 . 조온의 상처가 점점 심해지려 합니다 .
조온은 그와중에도 하베르를 보호하려 애를 씁니다 . 본인 몸이 더 만신창이가 되긴 했지만 다행히도 하베르에게는 상처 하나 입혀지지 않았습니다 .
어째서인지 아까보다 생각만큼 아우라가 불타오르지 않습니다 .
그물을 근력으로 찢는데 실패합니다 .
ㅡ 여기는 근성 턴제 배틀이 아닙니다 고갱님 .
되돌아보도록 . . . . ★
다만 다행인 것은 조온의 밑에서 그를 덮치던 인형들의 움직임이 주춤하더니 잦아듭니다 . 하지만 자신을 그물로 들어올린 상아인형이 나무수풀에 숨어 있는걸 발견합니다 .
ㅡ
패죽이고 싶을듯 .
얘네는 이제 거의 다 왔다 . 잡몹이 조금 어려워도 얘네는 길은 명확히 나와있죠 . -
283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50:16뼛속까지 시리는 추위와 공포는 연산으로 무섭게 돌아가던 시현의 머릿속마저도 얼어붙게 만들 정도로 , 질리게 만들 정도로 압도해옵니다 .
서서히 레아나가 걸어오기 시작하고 , 시현이 그대로 두 다리가 풀려 주저앉으려는 찰나 , 시현의 귓가를 때리는 희미한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
" 에에엘 구우우운 ㅡ ! 애쥬라아아 ㅡ ! 스윗트코오온 ! 베개애ㅡ ! "
지금 이 극한의 공포를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준 , 창을 열어준 .
지금 이 상황에서는 구원과도 같은 이치노세의 목소리 .
시현은 어느샌가 자신의 다리가 생존을 미치도록 갈망하며 ,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가고 있는 걸 알아챕니다 .
전속력으로 그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갑니다 .
레아나를 뒤로 한 채 , 저 죽음을 뒤로 한채 .
ㅡ . . . !
!!!!!!!!!!!!!!!!!!!!!!!!!!!!
이치노세는 갑자기 냉장고에서 불쑥 튀어나온 시현에게 덥썩 안깁니다 .
시현은 바깥에 있어 따뜻한 이치노세의 몸을 안자 그제서야 자신의 몸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 같은 , 극한의 안도감과 생명 , 그리고 기쁨의 울음 비슷한 무엇인가가 섞여나와 터져나오는 걸 느낍니다 .
어느샌가 그의 다리는 후들거리다 못해 쓰러지려 하고 있습니다 .
ㅡ
이벤종료 .
일단은 이정도로 합시다 .
내일 이벤 역시 8시 반으로 .
-
284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12:51:21...기술로 쓸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다.
나중에 테스트보트에다 써야징 -
285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2:52:05수고하셨습니다 레주.
-
286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전 12:54:00처음 하는 전투치고는 괜찮았군요!
이거 묘사를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열심히 써두긴 했는데 ;;
-
287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54:10(결국 단박에 공기가 된 애쥬라)
(지못미)
어쨌든 살아남았어! 참 다행이야! -
288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54:188시 반 ~ 새벽 1시 .
장장 4시간 30분간의 이벤트 동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 . . 자 , 시작해봅시다 .
지금까지는 속옷 적시는 가랑비라 생각하고
이제부턴 소낙비 맞을 준비하라고 . -
289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2:54:50최악의 상황은 피한건가영... 다행이네영.
캡틴, 수고하셨어영! 다들 수고하셨어영! (토닥토닥 -
290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2:55:06내일은 진짜 4명 다 모여야 되는데;;
-
291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55:15>>286 첫 전투치곤 잘 싸웠다 미스틸 . 그렇게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거야 . 처음엔 다 그랬어 ☆
>>287 같이 손잡고 탈출한 걸로 처리 . 저기서 못 나오면 거의 데플이니 . -
292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전 12:55:21이제 저 풀숲에 숨은 녀석만 내일 부수면 되는건가요?
미스틸도 발견 한건가요? -
29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2:55:39>>288 .....!! (덜덜
-
294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전 12:55:54고생하셨어요 레주!
-
295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55:56>>290 다 안 모여도 상관없지 . 단독 참여면 그 4명분의 성장치를 조온 혼자서 받는 거니 .
너 오늘 꽤 올랐다 .
>>289 정말 최악의 상황 ?
아직 오지도 않았어 ★ -
296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2:56:52>>295
아..그런 사실이 있었군요.. -
297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56:52>>292 나무에 숨은 건 조온밖에 못봤어 . 안개가 너무 짙어서 .
넌 이제 근처에 남은 인형 몇 개 부수고 그물 잘라서 조온을 꺼내주렴 .
조온 하베르 데플 위험 . 지금 저상태로 놔두면 죽을 가능성이 크다 .
당장 실라 하베르 의료국으로 달려가야할판 . -
29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2:57:08" ..하아.. "
자신의 쪽을 위협하던 그림자가 엠프레스의 도움으로 사라져 버리고, 나머지의 그림자도 인형들 덕분에 무사히 퇴치하는데에 성공했다. 명령을 전부 수행한 인형들을 일제히 돌려보내고, 찬트를 두번이나 쓰느라 조금 지쳤을지도 모르는 몸을 조금 쉬게한다.
그리고 나서 뒤돌아 편안하게 미소지으며, 세 사람에게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한다.
" 정말 고마워. 모두의 덕분이야. "
이제 더 들어가면 이보다 더 강한 몬스터들이 나오겠지. 그점이 좀 걱정이지만.. 지금 이 애들의 실력을 보아하니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같다. 안심이네. 조금은. -
299 시현 엘리야 ◆43MTaDZrig (42094E+50) 2016. 5. 8. 오전 12:57:32시현: 냉장고를 정리하러 갔더니 죽었다고 생각한 옛 친구가 예토전생해서 내 앞에 나타났습니다
라노벨 이름이냐 -
30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2:57:46레주 수고했어!
-
30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2:59:26Aㅏ. 정신 바짝 차려야겠네영. 일단 아이리쟝 밥을 주러 테스트스레로...
-
302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01:23여담이지만
오늘 아펠롤나 정말 잘했다 .
첫 전투인데 정말 이렇게 잘 싸운 신입은 정말 처음 본다 .
처음이라 조오끔 힘들게 느껴졌을진 몰라도 쓰다보면 슬슬 알게 될거야 ☆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잘부탁합니다 아펠주 !
아펠주뿐만이 아니라 미스틸주 , 아스카주 , 이치노세주 그리고 모든 신입분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합니다 ★
파이팅 ! -
303 카인 - 아펠로나 (12948E+50) 2016. 5. 8. 오전 1:01:30각자가 모두 다 최선을 다했다.
"난 주변에 피해 준게 더 많았다. 바로 잡으려고 하긴 했지만."
내가 완전히 제대로 잘 한거 같지는 않다.
"그러고보니 네 이름을 모르는군."
"난 카인 허스트다." -
304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01:52오타 ㅗ
아펠로나 ★ -
305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전 1:03:21무서운 상황이군요
어서 인형 다 부수고 온이 구해야지! -
306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03:25>>303 초반 삽질하긴 했지만 자기가 삽질한 걸 말끔하게 처리했지 . 그점에선 ㅇㅋ
슬슬 자기 캐릭터 감 잡는 거 같아서 나로서도 기쁘다구 카인주 ★
고로 더 굴려야겠다 와하하하하 ★ -
30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04:13>>302 (((완전 뿌듯))) 응!! 잘부탁해!!
-
308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05:23우리스레 이벤 화력봐 우와 ㅁㅊ
3~400레스를 채우네 ㅇㅂㅇ
여러분 일상을 자주 돌립시다 ★ -
309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06:33그물에서 나오고 망할 잡몹들 쓸어..아니 숲에 숨은 인형 죽여버려야겠다..
-
310 카인 - 아펠로나 (12948E+50) 2016. 5. 8. 오전 1:07:03>>306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공격은 나를 더 강하게 할뿐이다아아아아아 -
311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1:07:47일상은 재밌지
-
312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09:25>>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0 그 말을 잘 받아들여서
여러분 카인주의 의견을 반영해 에피소드 3의 난이도를 대폭 상향시키겠습니다 ! ! ! ! ! ( 공약걸기 ( 난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 -
313 아스카 료우◆kdR/PGMACk (04646E+55) 2016. 5. 8. 오전 1:11:02전 죽는군요 허허.
-
314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1:11:31>>312
그..럼 경험치 더줘? -
315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12:17>>314 데플을 차곡차곡 쌓아줄게 ★
-
316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전 1:14:32>>312
다른 건 몰라도 그 놈은 꼭 죽이리라 -
317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전 1:15:08>>315
그건 부라더★다메요 -
318 아펠로나 - 카인 허스트 (76767E+52) 2016. 5. 8. 오전 1:15:09" 아니야! 그래도 얼마나 든든했다구. 정말 잘했어. "
자신의 말에 까칠한 목소리로 답하며 '자신은 피해를 준것이 더 많았다'고 말해오는 한 사람을 바라보며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같이 있어준 것 만으로도 정신력에 얼마나 큰 보탬이 되는지는 겪어본 사람만이 알것이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자기소개하는것을 듣자마자 고개를 들어서 상대와 눈을 마주친다.
" 앗, 미안, 그렇네.. 자기소개가 늦어버렸어.. 난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라고 해. 편안하게 아펠로나라고 불러줘도 괜찮아. "
순서가 조금 뒤바뀐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으려나.. 그러고보니 아까 자신의 뒤로 날아오던 정체불명의 공격은 카인이 했던것일까? 비록 적을 맞추진 못했지만 만약 맞췄다면 확실히 강력한 한타가 되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 싸움때문에 힘들지 않았어? 다친곳은? "
찬트는 자신의 고유능력이라서 많이 쓰면 빨리 지치겠지만, 딱 한번 더 쓰는것은 괜찮을 것 같다. -
319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17:162시까지정도...? 짧게 돌리실분 있을까영?
-
320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18:47난 체력바아아아앙ㅇ저너어어어언....
>>319 하지만 돌리마 ㅇㅂㅇ ★ -
321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19:05선레 주시와요 이치노세주 .
-
322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1:21:04"고맙군."
내가 피해준것보다 활약 해준것을 보아주는걸로 보아 괜찮은 축의 사람인듯하다.
"나는 다친곳이 없어. 브래들리가 결계를 치느라 많이 지친듯 하지만 말야."
내쪽은 별 피해가 없다.
"네쪽은 괜찮은건가?" -
32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전 1:23:04캡틴이당!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영?
-
324 아스카 료우◆kdR/PGMACk (27518E+57) 2016. 5. 8. 오전 1:24:19제발 아스카가 살기를.
고시공부하라고 죽여주시는건 다매합니다. -
325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전 1:24:56"흠흠.."
몸을 털며 대충 걸터앉을 수 있는 곳에 몸을 웅크리고 롤링 타바코를 피운다. -
326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전 1:24:56"흠흠.."
몸을 털며 대충 걸터앉을 수 있는 곳에 몸을 웅크리고 롤링 타바코를 피운다. -
327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4:57>>324 아니야 ★ 오해말길 ★
>>323 원하는 상황 ? 일 끝나고 괜찮냐고 다독여주는 정도 ? -
328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29:17이치노세주는 리타이어인가 .
-
329 아스카 료우◆kdR/PGMACk (27518E+57) 2016. 5. 8. 오전 1:30:06허허허
-
330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30:47헬로 아스주 .
공시준비는 잘 되가냐 . -
331 아스카 료우◆kdR/PGMACk (27518E+57) 2016. 5. 8. 오전 1:32:09저 말이라면.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고시입니다. -
332 이치노세 엘레노어 - 일이 끝나고… (75704E+53) 2016. 5. 8. 오전 1:33:10엘 군과 애쥬라 양이, 제가 소리친 입구 쪽으로 달려와주었지요. 그 때 두 분의 모습이 상당히 불안정해 보여서, 제가 한 일은 고작 소리를 지른 것 뿐인데도 그 뭐라 설명 못할 기분이 전해져오는 것 같았어요. 의뢰 수행…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최소한의 도움이라도, 친우들에게 줄 수 있도록. 안개가 가득한 길에 잠깐 멈추어서 있었어요.
//선레. 인터넷이 영 아니올시다여서 데이터로 바꾸고왔습니당...ㅠㅠㅠㅠㅠㅜㅜ -
333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전 1:33:19>>329
아스카의 캐릭터를 설명하면 단 한 단어로도 되겠다!
허허허 -
334 아스카 료우◆kdR/PGMACk (27518E+57) 2016. 5. 8. 오전 1:34:15>>333 허허허
-
335 이치노세 엘레노어 - 일이 끝나고… (75704E+53) 2016. 5. 8. 오전 1:34:37웃음소리로 표현하자면? 이치노세 엘레노어는 꺄하하겠네영!
-
336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34:46" 이치노세 씨 , 무사히 귀환하셨군요 . 다친 곳은 없으십니까 ? "
저멀리서 레이가 이치노세에게 걸어오며 살랑 손을 흔들려다 , 곧 내립니다 .
" . . . 얼굴빛이 조금 어둡군요 . 의뢰 수행 때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 " -
337 아스카 료우◆kdR/PGMACk (27518E+57) 2016. 5. 8. 오전 1:37:24이번 고시도 안되면 다 접고 취직전선에나 뛰어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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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이치노세 엘레노어 - 레이 (75704E+53) 2016. 5. 8. 오전 1:43:03"후후, 무사히 귀환하였지요. 안녕하시어요? 다행히도 다친 곳은 없답니다."
아는 분이 제 쪽으로 걸어왔어요.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를 하였어요.
"아…. 별 일 같은 건 없었지요. 너무 별 일이 없었다고 해야하려나요. 제가 먼저 의뢰 수행을 하던 친우들에게 입구를 가르쳐 준 것 빼고는, 전혀 한 일이 없었지요. 그것은 분명 늦은 제 탓이지만, 그것보다 문제인 것은… 친우들의 표정에서 느낀… 조금, 다른 감정이었어요. 두려움? 전율? 놀람? 그런 여러 감정들이 한데 뒤섞여, 경험하지 못한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올 만큼 강렬했어요. 저는… 그런 의뢰에서 친우들에게 과연 도움이 될만한 사람일까, 잠시 고민하고 있었어요." -
339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1:44:45" 에.. 정말로? 엠프레스가..? "
하긴.. 처음에도 그림자들이 더 나오지 못하도록 계속 결계가 쳐져있었는데, 그 결계를 누가 친건가 싶었더니 엠프레스가 친거였구나. 아까 내 몫의 그림자를 해치워 준것도 그렇고.. 엠프레스에게 미안하다고 해야겠네.
" 나도 괜찮아. 카인은 다친곳이 없다니. 다행이야.. "
일단 카인에게 안심한듯한 웃음을 지어 고개를 끄덕인 후에 어느 한쪽에 몸을 웅크린 엠프레스에게로 다가가 무릎을 굽혀 시선을 동일하게 만든다.
" 아까 날 도와줬었지? 본의아니게 폐를 끼쳐버렸네.. 미안해. 많이 지쳤지.. "
" 그러니까 이건 보답이야. 사양하지 말아줘. "
하루에 찬트를 세번이나 부르다니, 평소에는 부를 일도 별로 없었는데.. 앞으로는 꽤나 자주 부르게 될것같다.
잠시동안 큼큼 목을 가다듬은 뒤, 가사를 대강 생각해 자장가 같은 목소리로 찬트를 나지막히 조곤조곤 부르기 시작한다.
「산 속 깊은 곳 아가 내가 지켜줄 터이니 편히 잠드려무나. 아무도 우리 아가를 깨우지 못할거에요.」
치유의 힘이 담겨져있는 찬트이다. 정신적인 치유와 육체적인 치유가 동시에 들어가 있다. -
340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50:13>>337 여러모로 힘든 게 느껴진다 . . . 취직은 힘들지 . 정말로 . . . .
>>338
" 괜찮습니다 . 누구나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갖기 마련이지요 .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 선배님들께 짐이 될 때면 저라는 인간의 가치가 한없이 작고 볼품없이 느껴지기만 했던, 상처많은 저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 역시 현명한 걸음이자 대화이자 소통입니다. 이치노세, 당신이 늦게 도착하였다하여 당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 충분히 빛나는 인생을 살만큼 멋진 사람입니다. 그것만은 잊지 말아주십시오."
레이는 그를 바라보며 따뜻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
341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전 1:57:06훈련도 해야하는데 이거 어찌해야할지....
평균 학생들의 점프력이나 처음 설정되는 체력은 어떻게 되나요? -
342 아스카 료우◆kdR/PGMACk (27518E+57) 2016. 5. 8. 오전 1:57:56정 안되면 군대나 재입대해야지.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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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1:58:03>>341 일반인과 비슷 . 여기서 단련해가면 인류를 초월해나갈 수 있다 .
처음부터 시작하는 건 , 일반인과 다 똑같아 . -
344 이치노세 엘레노어 - 레이 (75704E+53) 2016. 5. 8. 오전 2:00:29"아… 위로, 고마워요."
조금은, 빛나는 사람이네요. 소문이 자자하게 난 이유를 어느 정도 알 만큼. 분명 어느 성공한 사람이라도 힘든 과거가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직접 얘기를 듣는 것과 생각만 하는 것과는 좀 다를 지도 모르겠군요.
"…흐음, 저는 역시 멋진 사람이로군요? 이런, 벌써 여러 명에게 들켜버렸는데 선배님께도 들켜버리다니. 어쩔수 없네요! 그건 이제부터 절대 잊지 않을 사실이니까, 다음부터는 맡겨두셔요."
씨익 웃으며 말을 이어나가요. 이거, 제일 중요한 사실을 예외에 두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꺄르르 자신만만한 웃음소리를 내어요. -음, 현실적으로 말하라고요? 실제로의 웃음소리는, 히히히하햑 정도?- -
345 ◆0tNar1euJQ (55147E+50) 2016. 5. 8. 오전 2:01:27적당히 인사한 걸로 막레해도 될까 .
도저히 피곤해서 더 레스를 못 쓰겠어 . . . 내일 알바도 있고 ㅠ
잘자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이치주도 수고많았수 . -
346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전 2:02:59난 일상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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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치노세 엘레노어 - 레이 (75704E+53) 2016. 5. 8. 오전 2:03:51아스카주, 고시 준비중이라니 고생이 많으셔영... 분명 힘든 일도 많을테지만,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는 법이죠. 정말 뻔한 말이지만 그 말이 뻔해진만큼 100% 사실인 말이랍니당. 그러니까, 힘내세영! 화이팅이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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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이치노세 엘레노어 - 레이 (75704E+53) 2016. 5. 8. 오전 2:04:53>>345 네넹, 캡틴 피곤하신데 수고 많으셨어영! 안녕히 주무셔영! 알바 힘내시구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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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아펠로나 (76767E+52) 2016. 5. 8. 오전 2:06:01>>346 >>339도 일상으로 쳐주나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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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5704E+53) 2016. 5. 8. 오전 2:06:33테스트 스레에 레스 올리고... 또 할일이 있었던가영 .일단 아이리쨩 밥부터 주고 (아까도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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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전 2:06:39레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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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전 2:12:03>>349
그러죠.
이을까요! -
353 아펠로나 (76767E+52) 2016. 5. 8. 오전 2:13:15>>352 그랭ㅇ..!! 엠플땅이 있다면 더 좋았을텐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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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2:17:24"신기하군. 저런걸 본적 없는데."
마법인건가.
마법에 대해서는 완전히 아는게 없다.
"그건 마법인건가. 효과가 강력한데."
아우라 회복용인 약을 던져 줬다. -
355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전 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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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2:30:19" 아하하.. 그렇게 흔한건 아니니까 말야. '신성 찬트'라고 하는건데, 내 고유능력이야. 아까 내가 너희들의 속도나 공격력을 올려줬던 것을 기억해? "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며 카인이 던진 아우라 회복약을 받아든다. 확실히 이 능력은 자신만 쓸 수 있는 능력이니까, 더군다나 가문내에서도 신성 찬트를 부를 수 있는게 자신밖에 없으니. 아마 그럴것이다. 고유능력. 응..
" 그때 내 노랫소리를 들었었지? 그게 신성 찬트였어! 찬트는 정말 신비해서, 직접적인 공격의 용도로는 못쓰지만 타인이나 나의 능력을 일정시간동안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용도로는 쓸수있어. "
그리고 그 외에도 일정량의 치유효과도 지니고 있고 말이야. 정신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기지개를 한번 쭉 펴면서 어딘가의 바위에 앉아 숨을 크게 들이쉰다.
" 너도 고유능력이 있니? " -
357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2:31:07>>355
?!? 같이 할래?!? -
358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2:31:08>>355 끼고 싶다면 >>356 에 이어서 껴도 좋다!
허락 해줄거징 카인주? -
359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2:31:30>>358
엄청난 타이밍! -
360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2:32:04물론 같이하는거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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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2:32:32나도 이빠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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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엠프레스 브래들리 - 카인 (52194E+56) 2016. 5. 8. 오전 2:34:14"카인의 고유능력은 멍청한 짓이지."
"덕분에 나도 조금은 물려 받을 수 있달까."
조별과제때를 생각하라구 카인. 우리들의 멍청한 짓을.
그래서 우리가 여기 와있는거 아닌가?
"또 뵙는 군, 여인."
아펠로나를 보며 제복의 목 부분을 가다듬었다. -
363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2:34:27같이 한다면 카인 팽태자 아펠 이렇게 순서로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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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2:35:11이미 이었군... 그리고 팽태자 라니 ㅋㅋㅋㅋㅋ
포켓몬 생각 하고 있었더니 ㅋㅋㅋㅋ -
365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2:35:35팽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태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자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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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2:36:56엠프레스 포켓몬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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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애쥬라 헨리에타 (49417E+47) 2016. 5. 8. 오전 2:37:01.....엄크가 일어나서 사라졌더니, 도대체. 보스몹이... (흐릿
시현주 죄송합니다. 그리고 엘레노어... (감동 -
368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2:37:45아펠 브래들리 카인
이순서로 할게요 -
369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2:38:28그랭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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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2:45:20"그래. 신성한 노래라. 신에게 바치는 찬송가 같은 느낌이군."
천사가 튀어나와 오오오 하면서 아카펠라 부르는듯한 신성함이 느껴진다.
"내 고유 능력은 없-"
브래들리가 초를 친다.
"그리고 네 고유능력은 헛소리고."
"내가 이 녀석 소개를 해주지. 이 학원에서 나랑 같이 헛짓 잘하는콤비, 엠프레스 브래들리라 한다. 반응보니 아는듯한데." -
371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2:57:05" 응, 또 만났네! "
뭔가 엠프레스의 말투가 처음 봤을때와는 달라진것 같다. 아마도 구면이라서 그렇겠지? 자신을 또 만났다며 인사하는 엠프레스에게 웃으며 손을 약하게 흔들어 준 뒤에 카인과 엠프레스가 서로를 디스하는걸 가만히 듣는다. 아하하..하.. 둘이 사이 안좋구나.. 어쩌면 오히려 사이가 너무 좋아서 이런 장난을 칠정도 라던가.. 후자였으면 좋겠다.
" 신에게 바치는 찬송가라.. 음.. 비슷할까? "
'신성 찬트'라는 이름은 내가 직접 붙인건 아니었는데.. 신을 엄청나게 섬기는 카셀루인츠의 특성이나 기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살펴보면 그 말도 어느정도 맞긴 맞을것같다.
" 콤비라.. 역시 사이 좋은거였네 두 사람.. "
콤비라 하면 단짝이라는 말일까? 그렇겠지? 부럽네, 나도 콤비라고 할만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만드는게 의외로 쉽진 않더라..
" 엠프레스는 어때? 고유능력 가지고 있어? "
어떤 능력이든, 분명 멋있을거라고 생각해. -
372 엠프레스 브래들리 - 카인 (52194E+56) 2016. 5. 8. 오전 3:00:48"푸하하하하, 역시 넌 재밌다니까."
카인의 어깨를 툭 밀치며 팔짱을 꼈다.
헛짓거리를 잘하는 콤비라. 유대감있어보이고 좋잖아.
"고유능력 말하는겁니까, 여인?"
그는 팔짱을 꼈던 오른 팔을 앞을 향해 쭉 피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며 검은 살의기를 띄웠다.
결계의 모양이였다가 흐믈거리는 모양이였다가 자신의 방어 시스템이기도 했다. -
373 아스카 료우◆kdR/PGMACk (27518E+57) 2016. 5. 8. 오전 3:03:02아스카의 고유 능력인 언륜.
전투에서 있었다면 꽤 좋지 않았을까요 -
374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3:09:12>>373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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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3:10:21브래들리가 어깨를 툭 밀쳤다.
나도 똑같이 밀치며 말했다.
"사이 안 좋아. 그래서 나중에 브래들리 궁 가서 저녀석 친구라고하고 다 털어버릴거야."
농담식으로 말했다.
저 녀석 궁에 갈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 녀석의 고유능력은 신기하다.
"그 고유 능력으로 수련은 잘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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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3:14:00뛰어난 직감은 싸움에 정말 도움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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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3:22:07" 푸핫, 그게 뭐야.. "
서로에게 짓궂게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을 바위에 앉아 재밌다는 듯 밝은 웃음소리를 내며 바라본다. 카인은 서로의 사이가 안좋다고 했지만, 글쎄.. 아무리 봐도 엄청 친해보인다.
그러다가 엠프레스가 자신의 고유능력을 쓰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앞으로 쭉 팔을 뻗은 엠프레스의 주위에 검은색 오오라가 생기는 모습이 마치 커튼같아서 신기해 하다가 갑자기 뭔가 묘하게 무거워지는듯한 자신의 어깨를 힐끗 바라본다. 기분탓일까? 아니면 엠프레스의 능력일까?
" 아까의 그 결계가 이 능력을 쓴거였구나.. "
수련이라, 아마도 엠프레스는 고유기를 단련하는 수련을 꼬박꼬박 하고있는것같다. 아까 결계를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한것도 그렇고 말이다. 아마 자신이라면 그렇게까지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으리라. 새삼 엠프레스가 조금 존경스러워 지는것도 같다.
" 다음 스테이지때엔 더 강한 적들이 나오겠지? 이번엔 잘 해쳐나갔지만.. 혹시나 어디 부상입으면 모두 나한테 바로바로 말해줘야해. 알겠지? "
탱킹을 이용한 보호라던가, 찬트를 이용한 치유라던가 해줄테니까. -
378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3:24:38이거 가만보니까 아펠로나 완전 만능이야!!
딜은 공격인형으로 넣고
탱킹도 곰인형으로 하고
찬트를 이용한 온갖 버프와 치유까지..
힐러 탱커 서포터 탱커의 역할을 전부 수행가능이야.. -
379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3:25:15>>378 아 아니 힐러 딜러 서포터 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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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3:27:57그렇죠! 아마 대부분의 상황을 다 대처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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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3:30:21>>380 그만큼 바쁘겠지만 말이야! 프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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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3:32:25>>381
음 그럼 빨리 지치겠네요.
스테미나를 늘리세요! -
383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3:34:23>>382 체력단련 같은걸 끼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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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3:35:46>>383
아펠. 어서 일어서라.
왜 단련을 하지 않았지. -
385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3:36:48>>384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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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엠프레스 브래들리 - 카인,아펠로나 (52194E+56) 2016. 5. 8. 오전 3:36:55"여인, 그대를 내가 지키겠소. 미천한 능력이긴 하지만."
그녀의 손등에 입을 맞추곤 두 손으로 감싸 쥐었다.
"그렇지, 카인?"
살의기를 집어넣고 부드럽게 눈을 감았다가 떴다.
슬 낮잠을 잘 시간이군. 아까 그 자리로 돌아가 잠을 자야겠어.
"이만 난 구석 한켠에서 낮잠이나 자겠네."
/졸려서 전 이만.. -
387 아펠로나 - 카인,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전 3:44:13굿나잇 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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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3:45:16이만 막레 하고 우리도 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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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3:46:24계속 하고 싶다면 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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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3:50:18>>389 카인이 원한다면 계속 할수도 있지! 만약 졸리면 막레줘도 괜찮고! 난 아직 괜찮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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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카인 - 아펠로나,브래들리 (27582E+53) 2016. 5. 8. 오전 3:53:07"잘자라고."
낮잠이라니 평화롭군.
낮잠은 꽤 달콤 하긴 하지. 피로 회복도 잘되고.
"찬트까지 받고 팔자 좋군."
그래도 우리팀의 방어를 책임지니 충분한 휴식은 필요하겠다.
"넌 괜찮나?" -
392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3:59:52" 에.. 응.. 어?? 아, 아냐.. 그러다가 다치면 어쩌려고 그래.. 나, 난 괜찮아! 정말이야! "
갑자기 자신에게로 다가와 부드럽게 손등에 입을 맞춰주는 엠프레스의 모습에 조금.. 당황..해서 실수로 말을 더듬어버렸다. 그런.. 날 위해서 누군가가 다치는것은 정말 볼 수 없다. 거기다 조금 관련없을지도 모르지만 미천한 능력이라니! 아까 본것만 해도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고, 무엇보다 엠프레스의 결계덕분에 그림자들이 더 나오거나 하지도 않았고, 자신 몫의 그림자도 사라졌고..
" 응.. 편히 쉬어 엠프레스. 나중에 다시 출발할 때 깨워줄테니까. "
엠프레스가 감싸쥐었었던 자신의 손을 쓰다듬듯이 문지르면서, 그가 낮잠을 자러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하긴 나중에 또 싸워야 할지도 모르고.. 엠프레스는 고유기를 그토록 오랫동안 썼으니까 피곤한것이 당연하겠지..
그러다가 카인이 자신을 걱정하는 소리에 다시한번 시선을 돌려 미소지으며 고개 젓는다.
" 응! 나는 깨어있으려고. 누군가는 이곳을 지켜야지. 아까같은 그림자들이 다시 나올지도 모르잖아? "
" 그럼.. 카인, 너는 쉬러가지 않아도 괜찮아?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너도 자러가도 괜찮아. 방금도 말했듯이 내가 깨있으면 되니까 말이야. "
항상 걱정은 자신의 몫. 타인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그 자체로 충분한 방어막처럼 보인다. -
393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4:13:59저런 뻔뻔한 녀석 같으니라고.
나보고 쉬라는 말에 나는 대답했다.
"난 그다지 자지 않아. 그리고 많이 피곤 하진 않아."
내가 싸우는데는 큰 힘이 필요 하지 않아서 오래 싸울수있다.
"인형을 많이 부리는데 힘이 많이 들지않나? 거기에 고유 능력 까지 썼으니."
"그다지 쉬어야 한다 생각이 안들면 강요 하진 않아."
원하면 자기가 쉬겠지 -
394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4:25:42" 응.. 솔직히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
사실 자신도 상당히 잠이오는 중이긴 하다. 원래 부터 잠이 잘오는 체질이었고.. 더군다나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찬트도 쓰고.. 소환도 많이 하고 했으니까.. 아펠로나가 작게 하품을 하며 눈을 비빈다. 그치만 잠들면 안돼.. 잠들었다가 큰일이라도 나면 어떻게 해. 게다가 이런 낯선곳에서 말이다. 그러니까.. 깨어서 경계하지 않으면....
" 난 괜찮아.. 잘 해낼 수 있을테니까.. 걱정 안해도.. 돼.. "
현재 팀에서 가장 어려보이는 카인에게 경계를 맡기고 자기 혼자 잠들순없다. 그러면 누나라는 칭호가 무색해지잖아. 비록 엠프레스도, 카인도 자신을 누나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말이다.
" 그럼.. 같이 힘내자.. "
애써 잠을 쫒아내려 고개를 젓는 그녀는 모르겠지만, 사실 아펠로나는 10분도 안되어서 저도 모르게 기절할 운명이다. -
395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4:36:43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검을 짚고 앉아 명상을 한다.
...
같이 명상 하던 에리스가 없으니 왠지 허전 하군.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정 쉬지 않겠다면 같이 앉아서 눈을 감고 명상이라도 해."
대부분은 그냥 명상하다가 자버리겠지만...
속아서 라도 잠좀 잤으면 좋겠다. -
396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4:47:25" ..응? 아.. 응! 알겠어..! "
잠을 자지 않으려 애쓰던 와중에 카인이 자신에게 명상을 하자는 말을 해온다. 근데.. 누, 눈을 감고? 중간에 잠들어 버리지 않을까? 그 점이 조금 걱정되는데.. 정신만 잘 붙잡으면 되겠지..?
조심스레 바위 위에서 내려와 카인의 옆으로 가서 무릎을 끓고 눈을 감는다. 이.. 이건 명상이야. 절대로 자는게 아니니까...
..자는게 아닌데..
" .. .. .. "
얼마간은 제대로 앉아서 조용히 입을 다물었던 아펠로나가 어느순간 갑자기 옆으로 툭 쓰러져 옅은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렇다. 결국 잠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꿈속에 빠져버린 그녀는 무슨 내용의 꿈을 꾸고 있을까? 아마 기절하듯이 잠든거니까 꿈속의 그녀는 아직도 명상중이 아닐까.. -
397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4:51:04정말로 속다니.
같이 싸운건 처음 이었는데 그래도 우리만큼이나 잘 싸웠다.
어떤 면으로는 우리보다도 더 잘 싸운것같고.
그러니 아마 이정도가 내가 해줄수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어차피 보호역으로 레이더 왔고.
조용히 둘이 잘 쉬도록 나는 명상을 하며 앉아 있는다. -
398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4:52:54카인주 >>397을 마지막으로 막레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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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카인 - 아펠로나 (27582E+53) 2016. 5. 8. 오전 4:58:35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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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아펠로나 - 카인 (76767E+52) 2016. 5. 8. 오전 5:04:22잘자 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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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전 10:47:52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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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애쥬라주 (15663E+54) 2016. 5. 8. 오전 11:55:10모두가 반가운 애쥬라주가 갱신합니다. 멀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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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0tNar1euJQ (59384E+54) 2016. 5. 8. 오후 12:15:06알바 가기 전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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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12:18:59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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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시현주 ◆43MTaDZrig (59384E+54) 2016. 5. 8. 오후 12:21:09짜
잔 -
40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2:28:39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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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12:33:03또 아펠로나의 위키를 손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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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2:36:34갱신.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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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2:39:20>>407 호에...!! 고마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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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06:48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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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후 1:19:33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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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21:18아펠로나도 빨리 수업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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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41:36이미 들을 수업도 다 정해뒀다구! 그날그날 무슨 수업을 들을지도 다 짜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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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50:21카인주 어서오세양 ★
수업 재밌을것 같아영! 저도 기대중. -
415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후 1:50:35엄청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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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57:23열정하면 엘레노어졍!
엘레노어: 뉘예? (빈둥 (지렁이 놀이중
... 아닙니당. -
417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2:05: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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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05:48기초 아우라 운용이랑.. 음악의 이해랑.. 기초 하베르 교감도.. 기초 고유능력의 이해도 중요하고.. 체술 및 호신술도 배울거고 용병술이랑 룬문자 이해도 들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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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07:12문제는 중복되는게 많아서 뭘 들어야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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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2:07:18그때를 떠올립니다 그 새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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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09:25음... 됐다! 진짜로 다 정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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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12:36Aš i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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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후 2:22:15>>422
아스 이르기? -
42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23:17>>423 어느나라 언어인지는 말 안해줄거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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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2:24:30리투아니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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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후 2:26:32뭐 됬어.
구글한테 물어보지뭐 -
42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27:14>>425 어...아니 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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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27:29맞아 구글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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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후 2:27:54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ㅋ -
43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28:12그나저나 다들 일요일인데 바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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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29:18>>429 해석 올리지마!!!! 올리지 마라고!!!(쪽팔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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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32:51어 잠깐 나 좀 어디좀 나갔다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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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후 2:33:17오늘 쪽 품질좀 어떤가?
아 예! 사장님! 오늘 쪽 물이 아주 최고입니다 최고!(쪽 팝니다) -
434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후 2:34:25이벤트때면 구름같이 모여들거야.
마치 100경대처럼... -
43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34:29
-
43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2:49:36rytoj pirmadie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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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후 2:52:01
-
438 애쥬라주 (74648E+56) 2016. 5. 8. 오후 3:04:09갱신합니다~
-
439 카인주 (27582E+53) 2016. 5. 8. 오후 3:07:27애쥬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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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09:00어서오세요.
-
441 애쥬라주 (56346E+52) 2016. 5. 8. 오후 3:09:03반가워요~
-
442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후 3:11:17방가방가
-
44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3:11:59하잇!!!!
배고프다.... -
444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12:41돌릴 분~!
-
445 애쥬라주 (97988E+54) 2016. 5. 8. 오후 3:13:13아펠로나주 어서오세요!
-
446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3:15:30미스틸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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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16:00어서오세요 미스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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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애쥬라주 (12306E+52) 2016. 5. 8. 오후 3:16:30미스틸주 어서오세요~
-
449 애쥬라주 (12306E+52) 2016. 5. 8. 오후 3:17:19아, 그리고 저는 밖이라 돌리기 힘들 거 같네요.
-
450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17:34>>449
이런..ㅠㅠ -
451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후 3:17:58난 돌릴수 있엉
-
452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18:37>>451
당신이랑은 최근에 돌렸어!
-
45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3:21:31나도!!!!
-
454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22:47>>453
당신은 더 최근에 돌렸어! -
455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23:14아 인원 이정도 밖에 없으니 그냥 3인 갈까.
-
45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3:23:52그럼 셋이 돌림 대지!!!!
-
457 애쥬라주 (9324E+54) 2016. 5. 8. 오후 3:24:44일상이 돌아가려나요. (흐뭇
저도 일상 돌리고 싶은데... 밖이라... -
458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후 3:25:13그거 좋네요
-
459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후 3:25:42일상은 강요가 아니니.
할수 있을때 해야죠 -
460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25:42>>457
(토닥..
그럼 선레 가지고 올게요.
둘 중에 한명이 먼저 이으시라 -
461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후 3:26:04아펠이 이어줭.
-
46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3:26:50내가 잇게써!!
참고로 아펠이랑 카인은 아직 안개성에 있으니까 시간대를 과거로 잡아줬으면 해! -
463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28:01"....."
곧 의뢰 장소로 텔레포트를 하는데...
어째서 우리 팀은 나 혼자 온 거냐...
....저기 안개성팀은 적어도 3명은 이상은 왔고..레이까지 꼈잖아..
"하..."
창을 들고 한숨을 쉰다.
....그냥 확 혼자서 의뢰 수행하련다..
죽기야 하겠냐.위험하면 알아서 구출하러 오겠지.
"......."
그래도 빡친 기색은 역력하다. -
464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3:28:40>>463
텔레포트 되기 전입니다! -
46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3:34:52이제 곧 있으면 정말로 의뢰를 수행하러 가는구나.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 혹여나 내 부주의로 남을 다치게 하진 않을까 조심스러워 지기도 하고 말이다.
안개의 성 팀은 나와 엠프레스, 이름 모를 소년, 그리고 레이가 껴서 가기로 했다. 레이는 원래 이쪽 팀은 아니었지만 내가 신입이기에 같이 가주는 것이라고 했다. 나중에 의뢰가 끝나면 꼭 고맙다고 해야겠다.
그나저나 아직은 약간의 자유시간이 남아있는데, 주위를 한번 둘러볼까 싶어 잠시동안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겼는데, 그곳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의뢰를 수행하러 가는듯한 모습의 온이 있었다.
" 아! 안녕. 온! 너도 의뢰 가려고 온거야? 근데.. 혼자네..? " -
466 카인 - 조 온,아펠로나 (12948E+50) 2016. 5. 8. 오후 3:44:15조 온이 대기하고 있는데 혼자 있다.
팀원이 다 안왔군.
"외톨이군 그래. 최선을 다해 휴식한 보람이 있군. 혼자 힘좀 내야겠어."
우리쪽은 두명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세명으로 늘었다.
레이 빼고.
그런데 이 여자는.
"아는 여자인가?"
아펠을 가르키며 조온에게 물었다 -
467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3:50:08"후...."
정말 제대로 화난 듯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긴다.
평소보다 눈빛이 더 날카롭다.
팀으로 하는 의뢰인데 자기 빼고 다 안 와서 그런가 보다.
"보면 모르냐..나 빼고 다 안 왔잖아."
날이 선 말투는 여자라고 해서 가리지 않는다.
아무래도 혼자 숲으로 가야 할 듯 하다.
"아 진짜...."
성의 벽을 '쾅!!' 찬다.
레이나 성의 관련된 사람들이 근처에 있는 데도 말이다.
"어 아는 여잔데.왜."
간신히 감정을 컨트롤해서 말한다. -
468 카인 - 조 온,아펠로나 (12948E+50) 2016. 5. 8. 오후 3:55:38저게 바로 벽쿵인가
-
46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3:58:29지금 온의 기분이 정확히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것 하나는.. 지금 온의 상태가 많이 불안정해 보인다는것 이다.. 아. 팀이 안왔구나. 저런.. 할수만 있다면 안개성에 편입 시켜줘도 좋을것같은데, 지금 그렇게 하면 좀 늦겠지..
상대방의 날이 선 말투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조용히 느즈막히 말한다.
" ..어..응.. 그렇구나.. 하지만 괜찮을거야. 그러니까.. 내 말은.. 의뢰 도중에 급히 올 수도 있잖아! "
그렇지? 애써 웃으며 상대방을 위로한다. 하긴 자신같아도 많이 섭섭하겠다.
" 둘은 아는사이야? " -
470 카인 - 조 온,아펠로나 (12948E+50) 2016. 5. 8. 오후 4:06:38많이 화난 모양이다.
의뢰쪽은 말을 안 하는게 나을듯하다.
"그래... 그냥 너한테 말걸기에 물어봤다."
둘이 아는 사이냐? "어느정도는."
아는 사람들 중에 그나마 서로 실력은 아는 사이다.
"그러고보니 너가 안개성에 가겠다고 한 여자인가?"
막바지에 같이 갈사람이 추가 됬던데. -
471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4:11:57"진짜 도중에 오지도 않으면 돌아버릴지도 몰라."
2인 이상이 해야 만족되는 의뢰다.
그런데 나 혼자 밖에 없다니....참 진짜...
그래 그쪽들도 그렇게 안 오면 보상은 나 혼자 다 가질 거다.
(그래서 어제 4명 경험치 온이가 다 먹음)
"그냥 같은 시기에 들어온 신입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한다.
나하고 친분을 깊게 맺은 녀석은 없으니깐 말이야.
내가 워낙 성격이 지X 맞아서.
"너네는 셋이 가서 좋겠다."
레이는 제외한다. -
472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4:12:02온이가 매우 화가 났군요
미스틸은 의뢰 끝나면 죽는것인가....!? -
473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4:15:09>>472
그래도 도중에 왔으니 그냥 도움받은 뒤에 살짝 째려보고 끝날 거에요. -
47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94675E+54) 2016. 5. 8. 오후 4:31:16으아아ㅏ아 아펠 잠시 엄마심부름 다녀왔다!!! 미안타!!!
-
475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4:31:34괜찮아요.천천히 이어주세요.
-
47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4:40:53" 응? 어! 맞아! 엠프레스가 말해준거라면 그 사람이 나일거야. "
막바지에 추가된거 였구나. 나.. 운이 좋았네! 아니 어쩌면 엠프레스가 착한거였을지도..
그렇게 잠시간 온을 애써 토닥토닥 상냥하게 위로해 주다가 '3명이서 가서 좋겠다'는 말에 어색하게 미소짓는다. 왜 이렇게 내가 다 미안해 지지..
" 온은 그럼 이 의뢰 다음에 뭘할거야? 혹시 안개벚나무 개화쪽이면 내가 같이 가줄수도 있어! "
나는 약속 잘지키니까 안심해도 괜찮아.
마침 벚나무쪽의 인원도 나 혼자고 만약 온만 괜찮다면 이 다음 의뢰는 같이 갔으면 좋겠다.
" 혼자라고 해서 너무 긴장하지 마. 분명 잘 해낼거야! "
//카인에게 자기소개를 해야하는데 그렇게되면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버렷...... -
477 카인 - 조 온,아펠로나 (12948E+50) 2016. 5. 8. 오후 4:52:19저도 약간 늦을듯
-
478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4:52:46괜찮아요
-
479 카인 - 조 온,아펠로나 (94275E+46) 2016. 5. 8. 오후 5:08:10안됬군.
뭐라 할 말이 없다.
괜히 같이 있다가 화만 돋구겠다.
어쨌든 서로 이름 정도는 아는 사이인거 같군.
"난 내가 쉬는쪽으로 가봐야겠어. 내 하베르에게 가기전에 할게 있거든."
난 이만 퇴장한다.
/일이 생겨서 가보겠습니다... -
480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5:08:58굿바이 카인주
-
481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5:12:19"...글쎄..그냥 쉬거나..의뢰를 더 뛰는 건...생각해볼게."
안개벚나무 개화...기억할게.
만약 의뢰를 더 할 생각이 들면 그 의뢰에 합류하지.
아펠로나가 무슨 능력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긴장 같은 거 하지 않아.나 혼자서 잘 해낼 거면..별이 왜 붙어 있겠어..."
그나저나 아펠로나는 뭔가 동생들을 챙겨준다는 느낌이 드는데 우리보다 한참 연상인가? -
48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5:13:42온 잠시만 킵좀ㅠㅠ 30분 정도 뒤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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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5:14:04에덴기엘라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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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5:15:13어서오세요 셀레네주.
>>482
네! -
485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5:15:39셀레네주는 오늘 의뢰 이벤트에 참석하실 건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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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5:38:15오늘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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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조 온 - 카인,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5:41:03오호! 어디에 합류하거나 참가하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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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아펠로나 - 조 온 (76767E+52) 2016. 5. 8. 오후 5:41:45" 알겠어! 잘가 카인. "
온과 자신에게 작별을 고하는 카인의 등 뒤에다가 손을 흔들며 미소지은 후에 온이 생각해보겠다는 말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인다. 싫으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억지로 데려가려는건 아니니까, 안하고 싶으면 안해도 좋아.
" 헤헤.. 그냥.. 내 말은, 다치지만 말라는 뜻이었어.. "
역시 온 혼자 안개숲에 보내는것은 너무 위험할것같다. 그의 말대로 별이 괜히 붙어있는것이 아닐텐데, 이런 아이 혼자 내버려둬도 괜찮은걸까? 하지만 그렇다고 이제와서 내가 도와줄수도 없는데.. 찬트라도 불러주고 싶지만, 지속시간 때문에 온이 안개숲으로 가고 나면 이미 효과가 끝나버린지 오래일것같고.. 이도 저도 못하네.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하다.
" 숲에 너무 깊숙히 들어가지 마. 혹시 길을 잃을수도 있고, 혼자라서 위험할수도 있으니깐 몸을 잘 사려야 해. 알았지? "
토닥토닥. 웃으면서 온의 어깨를 두드려줘 격려한다. 이것이 자신이 해줄수있는 유일한것이라서 좀 슬프다. 아이템이라도 챙겨줘야 하는것이 아닐까 싶지만.. 신입이라서 돈도 별로 없고.. -
489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5:45:54개인적으로 안개성 가려고 했는데..
안개성
벚나무
고아원
생각중임다. -
490 조 온 - 아펠로나 (50606E+52) 2016. 5. 8. 오후 5:48:25"안 다쳐.아니 다쳐도 죽지는 않아."
내 자신이 안 다치리라 믿는다.
(하지만 어제 구를 데로 굴렀다.망할..)
죽기야 하겠나.죽을 거 같으면 베로를 통해서 도움을 요청해야지.
"알았어.별 걸 다 걱정한다.내가 애도 아니고.누가 보면 엄마인 줄 알겠다."
오히려 자신에게 해야 할 걱정을 남한테 하고 있네...
딱히 전방으로 나설 거 같지는 않고...다칠 일이 없는 포지션이라서 그런가? -
491 조 온 - 아펠로나 (50606E+52) 2016. 5. 8. 오후 5:49:09>>489
:D -
492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5:53:14ㅇㅂㅇ ?
온아 너무 열내진 마렴 ★
팀원이 도착 안했으면 너 혼자 경험치 다먹는거라구 ? -
493 아펠로나 - 조 온 (76767E+52) 2016. 5. 8. 오후 5:54:34>>489 아펠로나의 의뢰 스케줄과 완벽히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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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5:54:38사실 확정한 건 아니라 사람 부족한 곳으로 갊가 고민중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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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조 온 - 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5:54:59>>492
온은 열내지만 저는 신나하고 있습니다! -
496 조 온 - 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5:55:46온이 빡친 거지 제가 빡친 건 아니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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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조 온 - 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5:56:09아 맞다! 어서오세요 캡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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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5:57:02>>493
..소환사끼리 하파?(손내밈 -
499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5:59:58>>496 그래그래 ♥
너무 지나치면 좀 거북해질 수 있으니 그거만 쪼오끔 조심하렴 ♥
기념일이라 빵집 알바 현재 갈려나가는 캡틴이오 ★
이런 Xiang 사람이 끝도없이 와 -
500 조 온 - 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6:01:43>>499
스레에서도 갈리고 빵집에서도 갈리고..애쥬라주 말대로 스파르타..
(토닥토닥 -
501 ◆0tNar1euJQ (82965E+53) 2016. 5. 8. 오후 6:02:01오늘 이벤은 한 번 제대로 불판 벌여 봅시다 .
불타오르는 바람결 ! ! ! ! ! ! ( 야 내일 월요일 -
502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6:02:01오늘 이벤은 한 번 제대로 불판 벌여 봅시다 .
불타오르는 바람결 ! ! ! ! ! ! ( 야 내일 월요일 -
503 ◆0tNar1euJQ (59384E+54) 2016. 5. 8. 오후 6:02:32중복 ㅗ
>>500 난 원래 이랬어 . . . ( 파들 -
504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6:02:48손님온거같으닌 난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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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05:19불판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애쥬라! 화염방ㅅ(읍읍
다녀와요 캡틴 -
506 아펠로나 - 조 온 (76767E+52) 2016. 5. 8. 오후 6:05:33" 푸핫, 누나니까. 걱정하는것이 당연한거야. "
사실 자신은 온의 나이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아르토리아에 들어오고 난 후 교수님들을 제외한 학생들중에선 자신과 동갑이거나 자신보다 연상인 학생을 아직까지도 보지 못했다. 게다가 온의 외형만 봤을때엔 대략 그의 나이만은 18~20살 정도로 보이고.. 아무래도 아르토리아 학생들중에선 자신이 거의 최연장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간에 상당한 연장자로 속하는것같았다.
" 그만큼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니까 너무 튕겨내진 말아줘. 아하핫.. "
온의 포지션이 무엇이든, 만약 안개숲에서 동료들이 뒤늦게라도 오지 않는다면 그가 다치는것은 시간문제 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혹시라도 전방에 나설일이 별로 없는 서포터나 힐러(같아보이진 않지만)의 경우라면 더더욱. 모쪼록 무사히 돌아왔으면 정말 좋겠다.
" 혹시 우리쪽 의뢰가 빨리 끝난다면 쉬지않고 바로 내가 도와주러 갈게. 정말로. " -
507 조 온 - 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6:05:33굿바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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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아펠로나 - 조 온 (76767E+52) 2016. 5. 8. 오후 6:06:17>>498 (찌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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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조 온 - 아펠로나 (13166E+47) 2016. 5. 8. 오후 6:09:25"...나보다 연상이었어...?"
나랑 동갑이거나 한 두 살 어릴 줄 알았는데...
뭐 상관 없어.딱히 대하는 태도가 쓸 때 없이 정중해지고 그럴 일은 없으니깐 말이야.선배라면 모를까 같은 학년이잖아.
"...너나 걱정하세요...."
그렇다고 튕겨내지는 않는다.
그저 나보다 너 걱정을 좀 더 많이 하라는 의미니깐.
나쁜 의미로 말한 건 아니다.
"그럴 필요 없어.신입은 그렇게 고생하는 거 아니야."
'아 시간이...'이따가 보자며 물안개숲으로 텔레포트한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이만 칼국수 먹으러! -
51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6:12:54칼국수.. 맛있게따!!!! 잘먹고와!!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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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16:23칼국수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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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6:21:31그러고보니 스레내의 최연장자와 막둥이가 둘다 소환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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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25:26>>512
극과 극은 통한다! -
51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6:26:41>>513 언니랑 같이 손꼭잡고 안개벚나무 개화시키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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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6:27:18셀레네 볼 쓰다듬고 싶다...빨리 먹고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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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6:27:36혹시 셀레네 곰 무서워 함까...?! 곰인형으로 셀레네 몸빵시켜줘야 되눈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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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29:27>>514
응! 로나언니!
>>515
셀레네 : ..이왕이면 머리가 더 좋아아..
>>516
동물은 무서워 하는 거 없슴다! 호랑이도 좋아하는데!
...다만 인형은 좀 싫어할지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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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30:26인형이 싫다는 말에 대하여 : 스레 초반에 적들이 인형이었는데 그 중 인형 여왕님께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 그 때문에 나오는 말. 농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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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6:30:26>>517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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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31:01꼭 인형 여왕님이 아니라 이 스레 초반(이라고 해도 멀지는 않음) 적들이 죄다 인형들이어서.
저는 중간에 들어와서 그렇게 시달리지는 않았지만요. -
521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6:31:26>>517
(이미 손가락으로 볼 콕콕 찌르는 중 -
522 ◆0tNar1euJQ (82965E+53) 2016. 5. 8. 오후 6:32:53>>520 새삼스레 뭘 그러니 ♥
뭐 어때 . 인형여왕도 한때 튀었던 적도 있는걸 뭘 . -
523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6:33:59난 광년이가 제일 싫었는데 어제 어떤 잡몹 하나를 최고로 증오하게 됐지☆.
-
524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37:00>>521
셀레네 : (손으로 뺨을 감쌈)
>>522
..아 그 때(먼산)
>>523
..?!
아 광년이는 저도 싫.. -
525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6:42:43따란따란
-
526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43:20>>525
딴따라란 -
527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6:43:49어서오세요 엠프레스주
-
528 애쥬라주 (40322E+49) 2016. 5. 8. 오후 6:48:57애쥬라 : (화염방사) (물론 총에서 나온겁니다)
갱신해요! -
529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6:51:308시반에 봅시다 에브리바디
잘만하면 보스전 치를 수 있으니 미리 맛난거 많이 먹고 오라고 ! ★ -
530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54:27쥴리 어서와요!
...글고보니 온이는 애칭을 붙일..수가...
이렇게 된 이상 존이라고 부른다! -
531 애쥬라주 (31539E+51) 2016. 5. 8. 오후 6:54:428시반... 멀미를 겪으면서도 제가 애쥬라를 굴리겠습니다. (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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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애쥬라주 (00872E+46) 2016. 5. 8. 오후 6:56:59존이라니, 어감이... (흐릿
온이니까. 오니... ㅋㅋㅋㅋㅋㅋㅈㅋㅋㅋㅋ죄송합니다. -
533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6:57:14어서오세요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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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6:57:39>>530
?!?! -
53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6:58:46펠로나 그리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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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6:58:47아무튼 일상을 구해보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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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6:59:41>>536
언니하고 돌려! -
538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7:01:00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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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애쥬라주 (08954E+51) 2016. 5. 8. 오후 7:01:57와아,이쁜 여캐들이 일상을... (침착하게 촬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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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7:08:49그렇게 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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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애쥬라주 (81408E+50) 2016. 5. 8. 오후 7:09:32씁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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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7:12:00전 여전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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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7:14:36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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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7:17:46돌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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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7:18:06>>543
저랑 돌리실 거면 선레를 주시고 아니시면 머리ㄹ(?) -
546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7:24:40애드라 미안 오늘 내가 연장근무하는 걸 잊고 있었다 .
밤 10시에 이벤해도 됨미까 . 정말 미안해요 ㅠㅠㅠ
생각해보니 오늘 어버이날이짘ㅋㅋㅋ큐ㅠㅠㅠㅠㅠ -
54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7: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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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7:25:11오늘은! 어린이날!
네. 괜찮아요. 다녀와요! -
54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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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7:26:46오오오오오! 곰인형으로 셀레네랑 놀아주는 구나아아아! 로나누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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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이름 없음 (52194E+56) 2016. 5. 8. 오후 7:27:15잠시만요 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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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7:29:03>>550 언니의 무한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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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7:33:36실라 왕국의 안개는 신사의 멋을 더 해주는 느낌이였다. 왠지 모르게 말이다.
자신의 뒷머리를 쓱 만지고는 머리를 쓸어넘겼다. 뒷머리는 조금 쳐야겠군. 앞머리는 아직 괜찮고.
"이 페이지는 실라 왕국에서 쓰는 일지."
그리고 축축해지기전에 종이에 품 안에서 펜을 하나 꺼내 글을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경험을 위해서였다. 내가 이 곳에 와봤고 느낌이 이랬으며 특징은 이러하다. 라는 것을.
잉크가 서서히 번져가는 것이 이 페이지는 실라 왕국에서 썼다는 것을 실감 시켜줬다.
나무의 오른쪽 어깨를 기댄 것이 불편해지자 방향을 바꿔 왼쪽 어깨로 바꿔 몸을 비틀자 누군가가 걸어오는게 보인다. -
55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7:42:20호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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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7:49:40그녀도 그도, 아마 이 세계의 속한 이들이라면 모를테지만 신사의 나라라 불리는 영국은 안개의 나라로도 유명하다. 그들이 사는 곳에 영국이라는 나라는 존재치 않지만.
아무튼 당신의 생각도 그런 의미 아니었을까. 그저 동화를 좋아하는 작은 소녀일 뿐인 셀레네는 그저 안개로 둘러쌓인 이 왕국이 마음에 들 뿐이다. 신비해서, 예쁘다. 꼭 동화에 나올 것만 같은 왕국이라고 셀레네는 생각하였다. 물론, 아르토리아 아플리냐고 그런 동화적인 느낌이라면은 둘째 가라면 서럽겠지만, 그 곳은 슬슬 익숙해져가는 참이니.
그래서 그녀는 이 낯설고 신비롭고 동화적인 곳을 나름대로 탐방하기 시작했다. 길을 잃기 쉬우니 조심하라는 건 미안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잘 닿지 않는 말이다.
"..아."
그래도 용케 마구 헤매지 않고 셀레네는 당신이 있는 곳에 도달했다. 물론 당신을 만나기 위해 이 곳까지 걸은 것은 아니었지만 당신을 만난 것이 결과가 되었으니.
"안녕. 프렌스."
셀레네는 품안을 가득 채우는 책을 꼭 껴안은 채 당신을 향해 인사했다. 가벼운 목례.
그리고 당신을 바라본다. -
556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7:55:03누군가가 내게 다가오는 건 여의치 않고 펜을 쥐고 써내려갔지만 흐릿하게 보인 사람은 루나였다.
"음?"
기대었던 어깨를 나무에서 때고 펜의 뚜껑을 닫은 뒤 품안에 넣었다.
갈색의 노트는 손에 쥔 채 뒷짐을 지고.
"이런 곳엔 어떤 용무지, 루나 꼬맹이."
"산책인가?"
한 두 발자국 앞으로 뒷짐을 진 채 천천히 걸어나가 루나를 시야 안에 잡았다. -
557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02:31"응. 산책."
셀레네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리고 뒤에 한 마디 더 덧붙이기도 하였다. "..겸 탐험." 이 곳은 일이 끝나고 나면 아마도 긴 시간동안 오지 못할 곳이고, 거기다 동화속에 나올 것 처럼 신비롭고 예쁘니까. 셀레네는 이 곳 저 곳을 다니며 많은 것들을 눈에 담았고 가능한 많이 기억하였다.
그리고 셀레네는 그렇게 대답한 이후에야 조금 신경쓰였던 호칭을 떠올렸다. 셀레네는 자신이 어린 건 맞지만 꼬맹이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라고 자부했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이 그렇다는 거다.
"나, 어리지만 꼬맹이는 아닌걸. 같은 학생이니까."
같은 학생이라는 근거까지 들어서 자신이 어리긴 하지만 꼬맹이는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어린 아이와 꼬맹이라는 말의 차이가 뭐냐고 한다면, 어감이라고 말하겠다.
"..으응, 아무튼 프렌스는? 글 쓰고 있었어?"
분홍색 눈이 궁금증을 담아 당신의 노트를 바라본다. 일단, 그녀도 작가 지망생이기는 하니까. -
55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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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08:26그는 그녀의 앞에 다가가 무릎을 굽혀 발 끝으로 앉아있는 자세가 된다.
"친한 사이니까 꼬맹이라 부르는거야, 셀레네."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리며 일어서자 바지의 무릎이 튀어나온 걸 보고 바지 끝단을 잡아당겨 핀다.
"아, 글을 쓰고 있었지. 내가 이 곳에 와서 무엇을 봤고 분위기가 어땠다 정도를. 그렇지만 안개때문에 축축해서 잘 써시지지는 않는 군."
"의뢰는 정했나? 난 카인과 어떤 신입과 함께 안개 성에 가기로 했지." -
56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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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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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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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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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09:00??????? 미친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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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09:255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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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10:19>>565 엠플땅은 아무것도 못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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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13:13"..으응, 그런거야?"
셀레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녀는 아직 어렸으므로, 그 말에 쉽게 넘어갔다. 무엇보다 친하다면 좋다는 생각이 머릿속의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당신의 많이 진심일지 거짓일지 잘 생각하지도 않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렇다면. 아지만 역시 어감이 별로인 건 마찬가지므로 셀레네는 속으로 그냥 루-나라고 불러주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였다.
"습기는 종이의 적이니까. ...으응. 그런거면 내 책도 조금 위험할까."
셀레네는 문득 떠오른 상식같은 것에 잠시 멈칫하고, 자신의 책을 내려다보다 그것을 좀 더 강하게 껴안았다. 어쩐지, 방금까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이 왕국이 조금 싫어지는 것 같았다.
"아. 나도, 거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그녀는 자신이 그와 같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는 것에 잠시 얼굴을 (약간)밝게 하다 이어진 작은 걱정에 고개를 숙였다. 전의 그. 겨우살이 동굴의 일에서, 그녀는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았기에. -
568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13:43얼마나 팝콘을 좋아하시면 5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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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14:26>>568 에에에에??? 누가아아아???(시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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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8:15:48팝콘 뫄이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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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16:57>>570
마이쪙!
개인적으로는 캬라멜을 좋아합니다. -
57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18:59나도 카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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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20:34역시 꼬맹이는 별론가. 여자애한테 사용하기에는. 원래 애들은 자기를 애 취급하는 걸 싫기도 하고.
다음부터는 빼고 말하지 뭐. 밋밋하기는 하지만.
"책이 곧 무기인만큼 유의하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이 안개의 축축함 덕분에 철에는 녹이 슬텐데. 아마 특수한 합금을 썼으리라.
철의 강도에 비하면야 약한게 많지만.
"되고 말고, 한명이라도 더 있으면 수월해지기 않겠어."
"여차하면 도와줄테니까."
내 결계로. -
574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22:34전 콘소메나 스파이시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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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0tNar1euJQ (93104E+52) 2016. 5. 8. 오후 8:22:43엠프레스 + 셀레네는 뭔가요 ?
ㅡ 셀레네의 종잇장 방어력 커버와 엠프레스의 환경 장악력을 높여주는 좋은 조합이라 합니다 .
그리고 로리ㅋ . . . 당신 누구야 ! 읍읍 . . . ! -
576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8:23:27전 짭짤할 치즈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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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23:50엠플 로리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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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24:15예? 로리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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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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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8:25:00어 음.... 로리콘이구나!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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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26:31아펠이 10년만 더 늦게 태어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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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26:36아니다!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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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포돌이 (76767E+52) 2016. 5. 8. 오후 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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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아스카 료우◆kdR/PGMACk (08954E+51) 2016. 5. 8. 오후 8:28:13망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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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28:30"으응.. 습기를 아우라로 막을 수는 없을까.. 아우라로 코팅하듯이."
가능한 일이라고 해도, 아마 그녀의 수준에서는 꽤 힘든 일일테지만. 그녀는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셀레네에게 책이란 것은 곧 목숨줄과도 비슷한 아주 중요한 물건이다. 아직 여러가지 엄청 많은 게 숨겨져 있는 것이기도 하고.
셀레네는 정 안되면 어디서 케이스라도 가져와서 넣어 놓고 다니는 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꼬옥 껴안았다. 아주 소중하게.
"..응. 나, 열심히 할테니까."
이번에는 폰이랑, 디오 둘 다 불러서 열심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어딘가의 가장 높은 사람이 말하기를, 이 둘의 연계는 가히 지옥 불반도를 보여줄 수 있을 수준이라 하니 나름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근접 딜러 겸 서브탱커와 원거리 딜러의 조합이니 나쁘기 힘든 것이기도 하고. 정작 대부분의 동화에서 사냥꾼과 늑대는 적대적이란 것을 생각하면 재밌는 결과다.
"응. 믿을게 프렌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586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29:20황태자님..로리콘..(슬금슬금
>>584
오오! 오랜만인 거 같네요! 어서와요 아스카! -
587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8:31:43루브란테는 실제로 조혼이 아직도 존재한다던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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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31:52나도 셀레네랑 돌려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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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33:10>>588저도요! 저도요!
소환사즈으으으! -
590 ◆0tNar1euJQ (07963E+46) 2016. 5. 8. 오후 8:33:17>>585 셀레네는 자기 책이 실라의 안개를 먹고도 전혀 페이지가 축축해지거나 눅눅해지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
이쯤 되면 대체 뭐냐 너 .
셀레네는 왠지 책이 안개에게 중지를 세우고 있는 거 같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ㅡ
저 책 습기 안 먹는다네요 .
내장형 물먹는 하마 ! -
59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33:41신하 시녀 인형들 잔뜩 소환해놓고 드레스 입은 셀레네 공주대접 해주면서 놀아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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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34:59곰인형 집사장이랑 호두까기 인형 기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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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36:55>>590
..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습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아아아!!! -
594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38:07>>591-592
셀레넼ㅋㅋㅋㅋㅋㅋ공주님이 된다!
부끄러워서 책에 얼굴 묻는 게 상상됩니다! -
595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38:42근데 이 쯤되면 책이 사실 마흐리그넷으로 이루어졌다던가 해도 안놀랄 자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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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8:39:08>>593 책에다가 맹물 한 사발 부어보렴 .
. . . 물방울 하나도 안 먹을걸 . -
597 ◆0tNar1euJQ (82965E+53) 2016. 5. 8. 오후 8:39:33>>595 마흐리그넷으로 만들었음 넌 진작 자아가 먹혀서 뒤졌어 이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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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39:39>>594 인형들이 일제히 셀레네의 앞에 무릎끓고 곰인형이 맛있는 주스를 대접해 주는거야! 아펠로나도 그에 맞게 꾸벅 고개숙여 인사하면서 "어서오세요 셀레네 공주님."라고 하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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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42:42레주! 공격력이나 방어력 그런거 신경 안쓰고 무차별적으로 소환할때, 아펠로나는 최대 인형 몇마리를 소환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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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8:42:55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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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8:43:46>>599 병풍으로 자기 크기만한 인형 10개 세울수 있다 .
단 , 기능이 전혀 없는 걸 전제하였을때 .
저땐 진짜 그냥 병풍 . -
60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43:53안녕 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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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44:19>>596
...방수?
책 재질이?(동공지진)
>>597
그렇군여..
그럼 도대체 뭘로 이루어진거지. 아우라? 영혼? 의지?(가 가득찼다!)
>>600
어서와요 온! -
60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45:03>>601 엣.. 최대 10마리..?
셀레네 진짜 공주대접 해주려면 20마리는 소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
605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45:23"아무튼간에 기대하도록 하지, 루나."
책을 꼬옥 껴안는게 귀엽다는 듯 고개를 살짝 까딱였다.
마치 옛 자신이 흰 베게를 꼭 안고 돌아다녔던 것처럼 말이다.
"늦지 않기,열심히 하기. 알지?"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 허리를 가볍게 구부려 목례한 뒤 그녀에게서 발걸음을 옮겨 멀어져갔다.
/수고하셨습니다./ -
606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45:26>>598
셀레네 : ......(조용히 책에 얼굴을 파묻는다(부끄러어어..
셀레네 : ....루-나라고 불러어... -
607 셀레네 - 엠프레스 (5224E+52) 2016. 5. 8. 오후 8:45:57수고하셨습니다 프렌스!
>>604
(동공지진)
어째서 목표를 그런 이유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8 엠프레스 브래들리 - 셀레네 (52194E+56) 2016. 5. 8. 오후 8:47:12온 안녕하세여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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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47:14>>606
아펠로나: 루-나 공주님이네-! ..요!
인형들: 공주님! 루나 공주님! -
61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48:05셀레네는 행복한 장난감 나라의 공주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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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8:48:45>>609
셀레네 : ..하지 마아....(디오(사냥꾼) 소환해서 앞에 내세우고 뒤에 숨음
디오 : ....???? -
612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8:48:59>>610
아냐! 동화 나라의 여왕ㄴ(?) -
61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50:03백마탄 멋진 왕자님 인형도 만들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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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8:50:20브래들리: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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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0tNar1euJQ (59384E+54) 2016. 5. 8. 오후 8:50:3110시에 이벤 때 봅시다 .
아 힘들어 -
61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50:48>>611 디오..?
로-도-로-라-다!!!!!!!! -
61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51:30>>614 아 왕자님 인형은 필요 없겠군! 여기 진짜 왕자님이 있어!
-
618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8:52:39브래들리: (외면(고삐를 당김
-
619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8:52:53>>614
(침묵)
>>615
다녀오세요!
>>616
그 디오가 아냨ㅋㅋㅋㅋㅋㅋㅋ디오메데스 의 디오야! -
620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8:52:54셀레네 볼 말랑말랑..
-
62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53:22>>618
아펠로나: (울상) -
622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8:53:29>>618
(가만히 바라봄(뚫어지게)
>>620
온이 볼도 말ㄹ...
온이는 복근을 ㅁ(끌려감 -
623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8:54:54>>622
꺄악-!! -
62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8:58:48셀레네 공주님이야!!
자 그럼 아펠언니(누나)와 돌릴 동생님은 여기여기 붙어라!! -
625 셀레네 에덴기엘라 (05455E+56) 2016. 5. 8. 오후 8:59:40전 지금 밖...(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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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9:00:25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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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9:00:39내가 돌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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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아스카 료우◆kdR/PGMACk (08954E+51) 2016. 5. 8. 오후 9:00:47환영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망할 고시생. -
629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9:01:09어서오세요 아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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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9:01:42>>627 선레는 내가 집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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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9:02:57아 그전에! 원하는 상황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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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9:05:23브래들리가 잠을 자니까 잠을 꺠우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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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아스카 료우◆kdR/PGMACk (08954E+51) 2016. 5. 8. 오후 9:05:31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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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9:08:44어서오세요 아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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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아스카 료우◆kdR/PGMACk (08954E+51) 2016. 5. 8. 오후 9:10:25반갑습니다 미스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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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9:12:13" ..응.. "
..내가 대체 언제 잠들었던거지? 부스스한 눈꺼풀을 살짝 들어올리며 영문을 모르는 얼굴로 주위를 둘러본다. 뭔가.. 굉장히 낯선곳인데.. 여기는..
..아 맞아! 안개의 성! 카인이랑 명상을 하다가 잠들어 버렸던 거구나!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아펠로나가 아직 잠에서 체 헤어나오지 못해 비틀거리는 몸을 일으키며 치마를 툭툭 털기 시작했다. 나 너무 늦게 일어난걸까? 다른 아이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싶어 급히 든 시야에는, 다행히 세 사람 모두 멀쩡히 각자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 ..아.. 다행이다. "
하늘을 바라보니 지금은 대강 시간이 지나 이제 곧 있으면 출발해야 할것같았다. 이에 자고있는 엠프레스를 깨워야 할까? 싶어 그에게로 다가갔지만, 조금 더 자게 둬도 괜찮을것같아 옆에 앉아 엠프레스를 가만히 바라본다.
정말로 곤히 자고있네. 깨우기가 미안할정도로 편안하게 자고있어. 하지만 그만큼 좋은 꿈을 꾸고있다는 소리가 아닐까 싶어서 안심되기도 하기에 괜히 소리없는 미소가 나온다.
" ... " -
637 엠프레스 브래들리 - 여인 (52194E+56) 2016. 5. 8. 오후 9:19:06베게가 없이도 풀 위에서 팔짱을 끼고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있다. 다행히 코는 골지 않는다.
아마 꿈을 꾸고 있다면.
자 아, 하세요 황태자님. 좋아하시는 마요네즈 찍은 소금 묻힌 감자튀김이라구요..
맛있어..
이번엔 바삭하게 구운 돼지고기에요. 아, 하세요.
맛있어.. 흐허허..
같은 꿈을 꾸고 있겠다만 뭔가 꺼림칙한 느낌이 꿈에 먹물을 튀긴다.
"흐어!"
정신도 차리지 않은 채 벌떡 일어나며 고개를 세우자 아주 짧은 거리, 자신의 얼굴 앞에 여인의 얼굴이 내 앞에 있었다.
"크흠..." -
63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9:19:09더워 죽을것같애!!!!! 실라 왕국 가고싶어!!!!!
-
639 아펠로나 -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후 9:28:49" 앗! "
역시 자게 두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생각하고서 다시 자리를 옮기려던 찰나에, 외마디 감탄사와 함께 엠프레스가 화들짝 잠에서 일어나는것에 놀라 자신도 움찔, 하고 어깨를 들썩인다.
" 아.. 하하.. 그.. 미안.. 많이 놀랐어? 깨우려고 왔는데, 혼자서 일어나버렸네.. "
머쓱하게 웃으며 자신의 뒷머리를 한손으로 쓸어내린뒤에, 뒤로 몸을 물러나게 한다. 아아 혹시 내가 잠을 방해한걸까? 음 그러면 정말 미안할텐데.. 아하하. 뭔가 조금 바보같은 느낌이다. 깨우러 왔다가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두 사람 모두 놀란것이 말이다. 그렇다고 나쁜느낌은 또 아니지만..
" 무슨 꿈이라도 꾼거야? 왜 그래? "
잿빛으로 물든 주변 안개의 풍경과는 대조되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채로 자신의 머리의 나뭇잎을 하나 떼어낸다. -
640 엠프레스 브래들리 - 여인 (52194E+56) 2016. 5. 8. 오후 9:35:42고개를 돌려 주먹을 진 뒤 크흠크흠, 헛기침을 연발했다.
"딱히 꿈 같은건 잘 안꾼다만."
거짓말, 방금은 손에 꼽는 꿈을 꿨지만..
"그러고보니 아까 능력을 쓸 때 북극곰 자리와 북극성 이야기를 하던데."
"그 얘기에 관해 아십니까?"
자리에서 일어나 품 안의 노트를 꺼내 드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눈으론 포착해냈다.
"작은 곰 자리의 여인을 따라 북극성의 그이를 만난다는 것." -
641 아펠로나 -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후 9:36:37아펠로나 초기설정 - 얜 상냥하고 친절하긴 하지만 남에게 헌신하는 타입은 아냐! 그리고 그렇게까지 성녀도 아냐!
현재 - 헌신하다 못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줌, 부처 빙의함 -
642 ◆0tNar1euJQ (93104E+52) 2016. 5. 8. 오후 9:41:38출석 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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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아스카 료우◆kdR/PGMACk (08954E+51) 2016. 5. 8. 오후 9:42:15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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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9:43:39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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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9:43:44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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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엠프레스 브래들리 - 여인 (52194E+56) 2016. 5. 8. 오후 9:44:08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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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9:46:29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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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아펠로나 -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후 9:48:12" 응..? 아, 아까 가사는 그냥 내가 즉흥적으로 지어낸거야. 찬트라는건 원래 그런거거든. "
갑자기 일어난 엠프레스가 기침을 하는것을 잠시동안 추운곳에서 잠든탓에 감기라도 걸린걸까 싶어 걱정스레 바라보다가 이내 진정한 그가 일어나는 것을 고개를 들어올려 보며 찬트에 대한 이야기에 어깨를 으쓱인다. 무슨 이유라도 있는걸까?
" 음.. 작은 곰자리의 여인을 따라.. 북극성의 그이를.. "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익숙하긴 한데, 기억이 상당히 가물가물하다. 별자리에 얽힌 신화 같은걸까? 하지만 난 신화가 조금 싫다. 왜냐하면 신화는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들이 많기에.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으로 끝나는 이야기들이 많으니까 말이다.
..아니 잠깐 생각이 다른쪽으로 새어버렸네.
" 글쎄.. 잘 모르겠어. 알고 있던것같기도 한데, 너무 어렸을적에 들었나봐. 잘 기억나질 않아. "
무슨 이야기였어? -
649 아펠로나 -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후 9:48:4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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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카인주 (12948E+50) 2016. 5. 8. 오후 9:49:06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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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애쥬라주 (26391E+52) 2016. 5. 8. 오후 9:55:20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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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0tNar1euJQ (07672E+53) 2016. 5. 8. 오후 9:57:17버스가 좀 막혀서 집에 도착하는데 좀 더 걸릴 거 같습니다 ㅠ
약 30분쯤 뒤에 올게요 . -
653 애쥬라주 (50688E+49) 2016. 5. 8. 오후 9:58:49(차 타고 있는 사람) 30분후도 같은 상황일테니 괜찮을거같네요....
아무튼 레주 여유롭게 오세요! -
654 아펠로나 -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후 10:05:46다들 여유롭게 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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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애쥬라주 (46214E+53) 2016. 5. 8. 오후 10:14:19오늘 이벤트도 순탄치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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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0:15:38미스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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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0:16:49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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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애쥬라주 (06525E+57) 2016. 5. 8. 오후 10:20:41미스틸주, 엘레노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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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아펠로나 -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후 10:24:57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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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0:25:28다들 안녕! 오늘은 이벤트의 마무리군요!
과연 보상으로 뭘 받을까요? -
661 ◆0tNar1euJQ (93104E+52) 2016. 5. 8. 오후 10:25:34ㅇㅋ 집 도착
좀만 기다려라 . -
662 애쥬라주 (06525E+57) 2016. 5. 8. 오후 10:25:43가끔 생각하기를. 우리 스레도 서로 간 인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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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0:26:06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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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0tNar1euJQ (93104E+52) 2016. 5. 8. 오후 10:26:10다들 저번 상황에서 이어서 갑시다 . 좀마 기다리숑
아직 아무도 임무 수행이 완료되지 않아 귀환 못한 상황으로 . -
665 카인주 (94275E+46) 2016. 5. 8. 오후 10:26:36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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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0:26:43호..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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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0tNar1euJQ (59384E+54) 2016. 5. 8. 오후 10:27:18249 ◆0tNar1euJQ(55147E+50)
2016-05-08(내일 월요일) 00:07:31
아스카는 미친듯이 기어올라가 마침내 코끼리의 머리 위에 올라타는데 성공합 . . . 니다만 아스카가 올라가자마자 이놈의 코끼리 시키가 발광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 코끼리는 계속해서 같은 자리를 쾅쾅 밟아대며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
" 끼웨에에에에에에 ! "
ㅡ 아 . . . 슬슬 도축의 욕구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아스카는 다음주에 해결 못하면 실라 관리국에서 해결하러 오고 당신은 의뢰 수행인에서 내려와야합니다 ( 의뢰 수행으로 처리 안 된단 소리 ) .
일단 올라오는덴 성공하지만 매우 버티기가 힘듭니다 . 악력이 장난이 아니고서야 죽을 거 같은 지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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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0tNar1euJQ (07672E+53) 2016. 5. 8. 오후 10:27:47281 ◆0tNar1euJQ(55147E+50)
2016-05-08(내일 월요일) 00:49:35
그렇지 . 이제서야 팀플을 조금이나마 더 생각하는군 .
엠프레스는 팀과 같이 행동합시다 . 모자랄 때는 협동이 생명이다 .
엠프레스는 아펠 쪽을 위협하던 그림자 괴물까지 합해 두 개의 괴물을 결계를 아래로 휘둘러 그대로 부수어버립니다 .
ㄴ 엠프레스는 결계를 휘두르는 요령을 조금씩 터득해나가려 합니다 .
이제서야 좀 변화의 의지가 보이는군 .
레이는 엠프레스를 보고선 지긋이 웃습니다 .
카인 허스트의 맹활약 덕분에 그림자 괴물들이 도망갑니다 .
[ 현 스테이지 잡몹 처리 완료 . ]
생각보다 그리 어렵진 . . . 않았네요 ?
. . .
네 그렇습니다 .
댁들은 잡몹 없애서 보스몹까지 가는 길을 편하게 만드는 건 편하지만 가는 길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물안개의 숲과는 영 딴판이죠 .
: 282 ◆0tNar1euJQ(55147E+50)
2016-05-08(내일 월요일) 00:50:08
미스틸은 자신의 회전축을 잘 잡는 것이 공격의 안정성을 좌우한다는 것을 직시합니다 .
균형감각이 좋은 탓인지 그의 회전공격은 순식간에 인형 4개를 썰어버립니다 .
ㄴ 상아인형은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타점이 두 개 이상인 회전공격이 약점인듯 싶습니다 .
조온도 2~3개씩 부쉈는데 한턴에 4개를 .
다만 나머지 인형들이 점점 다가오려 합니다 . 조온의 상처가 점점 심해지려 합니다 .
조온은 그와중에도 하베르를 보호하려 애를 씁니다 . 본인 몸이 더 만신창이가 되긴 했지만 다행히도 하베르에게는 상처 하나 입혀지지 않았습니다 .
어째서인지 아까보다 생각만큼 아우라가 불타오르지 않습니다 .
그물을 근력으로 찢는데 실패합니다 .
ㅡ 여기는 근성 턴제 배틀이 아닙니다 고갱님 .
되돌아보도록 . . . . ★
다만 다행인 것은 조온의 밑에서 그를 덮치던 인형들의 움직임이 주춤하더니 잦아듭니다 . 하지만 자신을 그물로 들어올린 상아인형이 나무수풀에 숨어 있는걸 발견합니다 .
ㅡ
패죽이고 싶을듯 .
얘네는 이제 거의 다 왔다 . 잡몹이 조금 어려워도 얘네는 길은 명확히 나와있죠 .
: 283 ◆0tNar1euJQ(55147E+50)
2016-05-08(내일 월요일) 00:50:16
뼛속까지 시리는 추위와 공포는 연산으로 무섭게 돌아가던 시현의 머릿속마저도 얼어붙게 만들 정도로 , 질리게 만들 정도로 압도해옵니다 .
서서히 레아나가 걸어오기 시작하고 , 시현이 그대로 두 다리가 풀려 주저앉으려는 찰나 , 시현의 귓가를 때리는 희미한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
" 에에엘 구우우운 ㅡ ! 애쥬라아아 ㅡ ! 스윗트코오온 ! 베개애ㅡ ! "
지금 이 극한의 공포를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준 , 창을 열어준 .
지금 이 상황에서는 구원과도 같은 이치노세의 목소리 .
시현은 어느샌가 자신의 다리가 생존을 미치도록 갈망하며 ,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가고 있는 걸 알아챕니다 .
전속력으로 그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갑니다 .
레아나를 뒤로 한 채 , 저 죽음을 뒤로 한채 .
ㅡ . . . !
!!!!!!!!!!!!!!!!!!!!!!!!!!!!
이치노세는 갑자기 냉장고에서 불쑥 튀어나온 시현에게 덥썩 안깁니다 .
시현은 바깥에 있어 따뜻한 이치노세의 몸을 안자 그제서야 자신의 몸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 같은 , 극한의 안도감과 생명 , 그리고 기쁨의 울음 비슷한 무엇인가가 섞여나와 터져나오는 걸 느낍니다 .
어느샌가 그의 다리는 후들거리다 못해 쓰러지려 하고 있습니다 .
ㅡ
이벤종료 .
일단은 이정도로 합시다 .
내일 이벤 역시 8시 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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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애쥬라주 (06525E+57) 2016. 5. 8. 오후 10:27:56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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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0tNar1euJQ (93104E+52) 2016. 5. 8. 오후 10:28:22저번상황에서 바로 이어서 간다 .
저번에 참여 못한 인원은 지금 당장 실라 관리국에서 자기가 수행하고픈 장소 말해서 적정 장소로 텔레포트받도록 ! -
671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0:30:24"...."
상처가 점점 심해져 간다...
이걸 어떡하지..근력으로는...무리다...
그래 그렇다면 환경을 이용하지.
"....!"
나를 상처 입히게 하는 유리조각을 역으로 사용해서 그물을 찢어내려고 한다. -
67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0:30:50호에...? 엠플땅...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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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0:30:59시현의 감정선이 좀 이상하지만, 어떻게든 끼워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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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0:31:04>>662 음, 맞아영. 인사는 중요하니까영!
온주랑 레주, 카인주 어서오세영 ★
>>670 엘레노어의 경우 냉장고로 그대로 가는건가영? -
675 애쥬라 헨리에타 (47538E+47) 2016. 5. 8. 오후 10:31:15"왜 저기 죽은 사람이 있는거죠, 설마 기도라도 해주라는 거예요?"
반사적 공포감으로 냉장고에서 뛰쳐나왔다. 저게 왜 이 곳에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저것, 이라고 말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뭐라 말할 수 없잖아. 이내 엘레노어를 바라보고는 공손하게 허리를 굽혔다. 덕분에 살았어요. 엘레노어. -
676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0:32:28"조금만 기다려! 이상한짓 하지 말고!"
하베르를 감싸는 조 온의 모습을 보고 조금 다급해진걸까?
둘 이상 가까이 뭉친놈들을 찾아 무기를 양손으로 잡고 왼쪽으로 휘둘렀다.
그대로 멈추지 않고 또 몸을 돌려 창 손잡이 끝을 남은 근처의 인형에게 꽂으려 한다. -
677 카인 허스트 (06541E+54) 2016. 5. 8. 오후 10:32:53"어쩔까. 저 도망가는 녀석들을 쫒으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도망가는 녀석들을 가르키며 일행에게 말했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
678 애쥬라 헨리에타 (5999E+54) 2016. 5. 8. 오후 10:33:37>>673 멘붕의 상태일까요...?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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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0:34:13" ..저기.. 근데.. 우리 이제 어디로 가? "
이 통로 안으로 들어갔다가 잘못하면 또 그 그림자들이 나올것같고.. 하지만 그렇다고 저 문을 열 방도가..
..어..음.. 설마..
" ..성문을 부수는건 아니지? 그치? " -
680 ◆0tNar1euJQ (59384E+54) 2016. 5. 8. 오후 10:36:20엠프 있는데 ㅇㅂㅇ ?
여담이지만 애쥬라랑 시현은 이치노세한테 한턱 쏴도 될듯 ㅇㅇ
데플에서 빠져나와떠 -
681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0:37:47>>678 음, 그렇다기보다는 '알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치명적이지 않은)공포 -> 아 ㅈㄴ 무서워 엉엉엉' 인 격이 되어서 좀 곤란해졌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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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10:38:18실라관리국으로 가서, 응. ..으응, 잠시 고민하다가 말을 해.
"안개의 성 탐방 의뢰로, 가고 싶어. ...요."
//렉이 좀 심했드아... -
683 애쥬라 헨리에타 (44582E+53) 2016. 5. 8. 오후 10:39:04>>681 뭘 하면 좋을까요. '~' 어깨를 토닥해줘야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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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0:39:14캡틴캡틴, 엘레노어는 바로 여기서 냉장고로 가면 되나영 아니면 텔포레스를 써서 와야하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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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엠프레스 브래들리 - 여인 (52194E+56) 2016. 5. 8. 오후 10:39:48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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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0:41:04>>685 오 있구나! 난 또 말이 없길래 무슨일 있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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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10:41:09"성 안으로 들어가보는 건 어때."
잠이 다 깬 그는 미간을 짚고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가 고개를 절레 털고는 말했다.
아무래도 이렇다 할 묘안이 없는 듯. -
688 ◆0tNar1euJQ (82965E+53) 2016. 5. 8. 오후 10:41:47>>684 이미 간걸로 처리 .
거기서 레스 써라 .★ -
689 ◆0tNar1euJQ (06541E+54) 2016. 5. 8. 오후 10:42:38>>681 너 자아 먹혀서 뒤질 뻔했어 이사람아
저게 공포가 아니라면 뭐 . . . -
690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0:45:47>>689 그게 아니라, 내 묘사와 레주 묘사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당황스러웠다는 소리 ㅋㅋ
별 수 있나, 어떻게든 끼워맞춰야지. -
69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0:48:50"애쥬라 양. 엘리야 군. 다행이어요, 입구를 무사히 찾아와서…."
두 분. 상당히 놀라신 것 같은데. 이젠 어째야하지요. 의뢰를 왔으니 냉장고 정리를 하기는 해야할텐데… 두분을 공포에 질리게 할 '무언가'가 있다면, 그건 대체 어떻게. 그리고 그건 무엇이고. 냉장고에서 무서울 것이라고는 썩은 고구마 줄기밖에…
아.
혹시, 공포소설처럼 토막살인 난 시체를 보관하고 있다거나? -
692 아스카 료우◆kdR/PGMACk (53963E+50) 2016. 5. 8. 오후 10:52:22"허허허 죽어보자고."
코끼리가 달려오면 흙의 벽을 들어올려 넘어지게 만들어봅시다 -
693 시현 엘리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0:52:24"흐으, 흐윽, 흐어... 흡, 한심한 꼴을 보였네요. 죄송합니다."
이성이 돌아와 온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이치노세를 꽉 껴안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시현은 얼굴이 확 달아올라 재빨리 이치노세에게서 떨어졌다. 아직도 숨이 차서 숨을 몰아쉬면서도, 애써 감정을 수습하고 근육이 풀린 다리를 탁탁 털어 제대로 서 있기 위해 노력했다.
"흐, 이게 뒤셀 교수의 과제만 아니었더라도 그냥 때려치우고 아르토리아로 돌아갔을 겁니다. 정말이지 버티기가 힘드네요."
시현은 눈물로 젖은(콧물도 좀 나온 것 같은) 얼굴을 소매로 대충 슥슥 문질렀다. 옷의 재질 때문인지 잘 되진 않았지만, 그도 그걸 깨닫고 소매 대신 손으로 얼굴을 문질러 얼굴에 묻은 눈물을 닦아냈다. 잠긴 목소리이긴 했지만, 그래도 톤은 안정된 목소리였다. -
694 카인 허스트 (06541E+54) 2016. 5. 8. 오후 10:52:32일단 그럼 주변을 살펴 보는게 좋겠군.
성문을 일단 한번 밀어보고 정 안되면 주변을 찾아본다. -
695 아스카 료우◆kdR/PGMACk (53963E+50) 2016. 5. 8. 오후 10:53:31여기는 직감따윈 통하지 않는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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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카인 허스트 (82965E+53) 2016. 5. 8. 오후 10:53:54>>695
허허허 -
697 카인 허스트 (06541E+54) 2016. 5. 8. 오후 10:54:23만약 우리들이 서로 한 단어로 캐릭을 표현 한다면?
이라고 하면 뭐일거 같나요. -
698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0:54:26아스카: 죽어랏 코끼리
코끼리(하베르): 뀨우
아스카: 허허허 -
699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0:55:05>>697 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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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아스카 료우◆kdR/PGMACk (53963E+50) 2016. 5. 8. 오후 10:55:20허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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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0:55:33창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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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10:55:57>>697
..셀레네는, 어..
아이? -
703 카인 허스트 (59384E+54) 2016. 5. 8. 오후 10:56:24>>699
극한? 어째서요? -
704 ◆0tNar1euJQ (93104E+52) 2016. 5. 8. 오후 10:56:30날아갔어 ㅠㅠㅠㅠ왜ㅠㅠㅠㅠㅠㅠㅠ잠시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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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아스카 료우◆kdR/PGMACk (53963E+50) 2016. 5. 8. 오후 10:56:32아스카는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허허나 끌끌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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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0tNar1euJQ (07672E+53) 2016. 5. 8. 오후 10:56:43끄우어 씨바아아아아ㅏ라아 울거야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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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애쥬라 헨리에타 (40704E+49) 2016. 5. 8. 오후 10:56:43애쥬라는... 건가타? (아냐
전사. -
70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0:56:59>>697 성녀? 누나? 아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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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0:57:22>>703 완벽함을 원하지만, 결코 그렇게 될 수 없고 한없이 완벽에 다가가는 것까지가 한계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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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애쥬라 헨리에타 (40704E+49) 2016. 5. 8. 오후 10:57:31레주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셔요ㅠㅠㅠㅠㅠ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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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카인 허스트 (59384E+54) 2016. 5. 8. 오후 10:57:46캡틴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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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0:58:44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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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10:58:48고통받는 캡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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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1:00:32헐 캡틴... 괜찮아영 멘탈 추스리시고 천천히 쓰셔영 ㅠㅠㅠㅜㅡㅜ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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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1:02:19캡틴 진정해요 ;;; 화이팅! 할 수 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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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1:02:20레주, 어제도 레스 날려먹지 않았었나... 충격받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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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카인 허스트 (82965E+53) 2016. 5. 8. 오후 11:03:06>>709
시현이 그런 이미지였...구나. -
718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1:03:19음, 이렇게 된 김에 남는 시간에 캐릭터 QnA시간이라도 가져 볼까
아르토리아까지 오게 된 배경, 이런 거! -
719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1:03:59강해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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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1:04:05누나에게 질문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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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1:05:00>>720
미스틸 : 누나 돈 많아요? -
722 아스카 료우◆kdR/PGMACk (74136E+50) 2016. 5. 8. 오후 11:05:15아스카에게 질문 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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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1:06:09>>717 과거사 항목도 일부러 빼먹었으니까(...)
일상 돌린 적도 별로 없고, 못 드러난 게 당연하겠지 -
724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11:07:02셀레네에게 질문 있으신 분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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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11:07:30>>720
셀레네 : 동화 좋아해? -
726 애쥬라 헨리에타 (94142E+52) 2016. 5. 8. 오후 11:07:38아가씨의 권유와 아가씨께 더 인정 받고 싶었고, 헨리에타의 더 영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애쥬라는 아가씨와 헨리에타 빼고는 거의 목적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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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1:07:39질문 스위치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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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1:08:12>>722 여성형 인격에 관심이 마구 생기는데
하이개그 치면 잘 받아주려나?
>>724 상대가 친 농담이 재미없으면 정색하는 타입? -
729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1:08:44>723
미스틸 : 권력가 신가요!?
>>727
미스틸 : 그 창 나 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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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아스카 료우◆kdR/PGMACk (74136E+50) 2016. 5. 8. 오후 11:09:06>>728 아마 료우는 관심 없어도 인격의 남은 영향으로 받아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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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1:09:16>>729
조 온:(가운데 손가락을 날린다) -
732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1:09:42>>720 왜 그렇게 남들에게 헌신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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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카인 허스트 (07672E+53) 2016. 5. 8. 오후 11:10:16카인도 질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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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애쥬라 헨리에타 (09523E+52) 2016. 5. 8. 오후 11:10:45애쥬라에게 물어도 좋지만, 궁금한게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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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1:11:14큿 ;; 조온 역시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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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애쥬라 헨리에타 (09523E+52) 2016. 5. 8. 오후 11:11:37>>733 카인은 어린 아이 같은 건가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 같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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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11:12:10>>728
셀레네 : 으응, 그냥 표정 변화가 없을 거야. -
73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1:12:56저도 질문받아볼까영.
>>720 쓰담쓰담 해주시겠어영? 은 농담. 왜 그렇게 성녀인가영!
>>722 아스카는 철없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나영?
>>724 셀레네는 동화 말고 다른 책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인가영?
>>727 온은 (혹시) 그라니아에서도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영? -
739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1:13:20>>729 아뇨.
이거 왜 잘렸지
>>>736 그럼 애쥬라는 헨리에타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거야? -
740 ◆0tNar1euJQ (59384E+54) 2016. 5. 8. 오후 11:13:24애들아 미안 오늘 이벤은 수요일로 연기해야겠다
지금 와파가 고장난 거 같아 . 이거도 유료데이터로 쓰는 거 .
미안해요 오늘은 레주의 사정으로 이벤 연기할게요 ㅠㅠㅠㅠㅠ
와이파이는 내일 바로 기사부르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 오래 기다리게 하고 아무것도 못줘서 미안해요 ㅠㅜ -
741 카인 허스트 (07672E+53) 2016. 5. 8. 오후 11:13:26>>736
어른스러운데 허당 같은 부분이 있는 진지한 멍청이. -
742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1:13:36와아-
일상이나 돌리자 -
743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1:14:02수고하셨습니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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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1:14:17>>738
생각해 보고. -
745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1:14:36수요일에 몇 시에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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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아스카 료우◆kdR/PGMACk (68914E+51) 2016. 5. 8. 오후 11:14:43>>738
아스카 : 허허허 요즘 젊은 것들은 말괄량이구먼 허허허 -
747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1:14:50미스틸의 중점에서는 질문이 다 속물적이네요 ;;
궁금한게 그거밖에없니 미스틸!?
미스틸 : 응 -
748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11:15:02>>738
동화 말고는 소설이나 시집 같은 것도 생각보다 자주 봅니다. 소설 쪽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판타지지만, 딱히 가리지는 않아요. -
749 셀레네 에덴기엘라 (5224E+52) 2016. 5. 8. 오후 11:15:21괜찮아요. 힘내세요, 레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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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아스카 료우◆kdR/PGMACk (68914E+51) 2016. 5. 8. 오후 11:15:55힘내시죠 레주.
고시생의 행복을 나누어드리지(손 부들부들) -
751 애쥬라 헨리에타 (82911E+52) 2016. 5. 8. 오후 11:16:05>>739 관심은 있죠, 있는데. 큰 관심은 가지지 않아요. 평범하게 잘 대하여 주지만 깊게 파고들면 애쥬라에게 소중한 존재는 아가씨와 헨리에타 말고는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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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애쥬라 헨리에타 (82911E+52) 2016. 5. 8. 오후 11:16:50레주 마음 추스리시고, 너무 미안해하지는 마세요. 그럼 수요일에 다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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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1:17:15고생하셨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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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1:17:29멘탈 잡고 힘내시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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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1:17:42>>721
아펠로나: 하하. 돈이 많으니까 아르토리아에 들어왔겠지..?
>>725
아펠로나: 그럼. 정말정말 좋아해!
>>732
아펠로나: 아하하. 글쎄.. 그냥, 선천적으로 남이 다치는걸 보는것이 거북했거든.
>>738
아펠로나: 에? 내가 성녀..라고?(움찔) 음.. 쓰담쓰담 당연히 해줄수있지. 이리오렴! -
756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1:17:53괜찮아영 캡틴. 수고하셨어영, 힘내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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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카인주 (06541E+54) 2016. 5. 8. 오후 11:22:16>>742
와아 일상 -
75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1:22:41일상 하실분 있나영?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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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조 온 (13166E+47) 2016. 5. 8. 오후 11:24:07수요일이면 참가 못 하겠다...ㅠㅠ
고딩이라서 11시에 들어오는데...
미스틸주 혹시 아직 계신다면 남은 물안개숲 팀원들에게 저 수요일에 못 온다고 해주세요.. -
76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1:26:10>>759 온주 화이팅이에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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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애쥬라 헨리에타 (77826E+53) 2016. 5. 8. 오후 11:28:24온주 힘내요... 바쁘신 분들도 힘내시고, 레주도 힘내시고, 그냥 다들 힘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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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시현주 ◆43MTaDZrig (93104E+52) 2016. 5. 8. 오후 11:28:41>>757 누가 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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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11:30:02저도 수요일이묘ㅕ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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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카인주 (06541E+54) 2016. 5. 8. 오후 11:30:10>>762
다이스가 선레
1 카인
2 시현
.dice 1 2. = 1 -
765 카인주 (06541E+54) 2016. 5. 8. 오후 11:30:28칫!
바라는 상황이라도? -
76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1:31:50>>763 토닥토닥.. 아 엠플챤 >>648에 답레있어! 이어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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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시현주 ◆43MTaDZrig (82965E+53) 2016. 5. 8. 오후 11:32:05의뢰 어디로 갈 건지 서로 묻는 거?
길어지진 않을 듯. -
768 시현주 ◆43MTaDZrig (59384E+54) 2016. 5. 8. 오후 11:33:27시현주는 일상을 잘 돌리지 않는 대신 한 번 돌리면 멀티까진 뚫습니다.
일상 받아요 -
76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6767E+52) 2016. 5. 8. 오후 11:38:16조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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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카인 - 시현 (82965E+53) 2016. 5. 8. 오후 11:40:06브래들리와 한 신입과 헤어진뒤 에리스와 같이 복도 밖으로 나왔다.
에리스는 내 옆구리에 차고 있는 검자루에 꼭 붙어 있다.
일부러 붙여놓기는 했지만.
"이제 정말 곧 의뢰를 가는군..."
약간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다. -
771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1:43:07온 주 힘내요!
흠..여러분 일상 같이 돌려요! -
772 엠프레스 브래들리 (52194E+56) 2016. 5. 8. 오후 11:47:40"그냥 책에서 봤던 내용이길래요. 그저."
뭐 자세히 아는 건 아니고. 내가 말한 내용과 찬트로 흥얼 거리던 내용이 비슷해서 말이다.
즉흥적으로 지어낸거라니까 할 말은 없지만.
"아닙니다."
어느새인지 담배를 꺼냈다.
성냥을 돌에 긁어 담배에 불을 붙힌 뒤 검지와 엄지로 성냥불을 끄곤 휙 던져버린다.
"그녀든 그이든 둘 다 죽어 나쁘게 끝나기 때문이죠." -
773 시현 엘리야 - 카인 허스트 (89532E+53) 2016. 5. 8. 오후 11:47:48"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중인가요?"
시현은 의뢰목록을 훑어본 후, 흥미가 생기는 의뢰가 있어 함께 갈 사람을 찾아보러 나온 참이었다.
"전 다인의 냉장고를 정리하러 가 볼까 합니다. 혹시 마음에 둔 곳이 없다면, 함께 가지 않겠습니까?"
카인은 그 첫 타자였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야 이름부터가 뭔가 있을 것 같은 안개성이나 안개숲 쪽이 아닐까 싶지만. -
774 시현주 ◆43MTaDZrig (89532E+53) 2016. 5. 8. 오후 11:48:02>>771 1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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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47288E+55) 2016. 5. 8. 오후 11:51:121상. 일단 관전할게영! 멀티는 무리될지도 모르니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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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카인 - 시현 (06541E+54) 2016. 5. 8. 오후 11:55:29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음 시현이군.
"아 미안하군. 이미 안개성쪽으로 가기로 정했어. 브래들리랑. 아니 신입도 같이 가지."
"그런데 냉장고라는게 뭐지...?"
뭔가 강력한 거대기계로봇 같은건가? -
777 미스틸 (6834E+48) 2016. 5. 8. 오후 11:55:37저도 우선은 관전을... 하려 했더니 시간이 벌써 12시네요 ㅠㅜ
내일도 바삐 돌아다녀야... 모두들 내일 뵈요! -
778 아펠로나 - 엠프레스 (76767E+52) 2016. 5. 8. 오후 11:56:24마지막에.. 두 사람이 눈을 감는 이야기..? 정말로 어디선가 읽어본..
아, 기억났다.
잠시동안 말이 없던 아펠로나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자기전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듯한 목소리로 사근사근 말한다.
" ..응. 고마워. 하핫.. 이제야 기억났어. 작은곰소녀와 북극성씨가 주인공이었지? "
" 하지만, 그거알아? 사실 그 이야기의 뒷일이 더 있다는거 말야. "
정말로 읽어본적이 있어. 정말로. 꼬박꼬박 계속 읽었던 책이었는데, 왜 이제서야 생각나버린거지?
" 작은곰소녀와 북극성씨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야. 작은곰자리 아가씨와 북극성씨는 죽어서 저 하늘 어딘가에서 다시 재회한다고.. 다시 재회해서, 서로를 의지하며 영원히 행복하게 있는다고. 분명히 그런 해피 엔딩이었어. 절대로.. 거기서 끝인 이야기가 아니니까.. "
말을 다 끝내고 나니 자신도 모르게 흠칫하며 놀랐다. 나.. 방금 굉장히 열정적이었는데, 어째서지..? 조금 의문이 들었지만 이내 고개를 약하게 저으며 신경쓰지 않기로 한다. -
779 시현 - 카인 (41062E+59) 2016. 5. 9. 오전 12:02:24"이미 정했나요... 유감입니다. 다음 의뢰는 함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쉽지만, 이미 만들어 둔 팀이 있다는데야 뭐 어쩌겠는가! 다른 사람을 알아볼밖에. 많이 대화해본 사람은 적더라도 최소한 모두 구면이니, 부탁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었다.
"냉장고야 뭐, 마법으로 안쪽 물체를 차갑게 만드는 물건 아닙니까? 마력을 어마어마하게 잡아먹는 탓에 꽤 비쌉니다만."
여름에도 찬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굉장한 장점이라, 그 정신나간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냉장고는 귀족들의 사치품으로 이용된다는 모양이다... 말세다. -
780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98977E+62) 2016. 5. 9. 오전 12:06:26"오, 용케도 그걸 기억하시는 군요. 여인."
자기도 그 끝부분은 잘 기억하고 있지 못했기에. 아니 들어본 적이 없기에 기억이 날 터가 없었다.
"그렇습니까, 역시 무의식 속에 자아낸 챈트였다고."
"할 수 있는거겠죠. 북극성씨와 작은곰그녀를 생각하면."
연기를 내뿜고는 슬프게 웃으며 검지손가락으로 담배를 툭툭 털어 담뱃재를 조금씩 털어낸다.
담배를 잡지 않은 손으로 여인의 턱을 부드럽게 손으로 감싸곤 흥미있다는 듯 눈동자를 마주했다.
"앞으로 계속 그런 식으로 해주면 고맙겠습니다." -
78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4783E+61) 2016. 5. 9. 오전 12:07:05미스틸주 안녕히 주무세영! 바쁘시군영 ㅠㅠㅜ 힘내영! 그래도 좋은하루 보내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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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카인 - 시현 (53278E+60) 2016. 5. 9. 오전 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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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시현 - 카인 (41062E+59) 2016. 5. 9. 오전 12:15:10"모르는 겁니까? 하긴, 기억상실증이라고 했었죠."
어디까지 모르는 건지는 나도 모르지만, 냉장고 정도야 모를 수도 있다. 이런 건 구매력 있는 자산가들이나 아는 물건일 테니.
"그럼 전 다른 사람을 찾아보러 가겠습니다. 건승을 빌게요."
알아서 잘 하겠지. 우리 둘 다 생 초짜는 아니니까.
//막레. 수고하셨음. -
784 아펠로나 - 엠프레스 (28195E+58) 2016. 5. 9. 오전 12:21:39" 하하하.. 그러게. 찬트가 이런쪽에도 도움이 되네. "
찬트로 하여금 무언가를 떠올려 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덕분에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하나 꺼낼 수 있었네. 가끔 찬트를 부르고 나면 그 찬트의 가사를 천천히 곱씹어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다.
어딘가가 슬픈듯한 얼굴로 담뱃재를 털어내는 엠프레스를 그저 뒤에서 바라보다가 갑자기 잡아지는 턱에 속으로 조금 놀란다.
" 어? 어.. 응? 계속 이런식으로? "
어리둥절하게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며, 아펠로나의 물기 가득한 연녹색 동공이 엠프레스의 시야에 들어온다. 평소에는 거의 눈을 감다시피 해서 가까이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색이었다.
" 하하.. 알겠어! 엠프레스가 원한다면. "
사실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이대로 해달라고 했으니 그냥 평소처럼 있는다면 해결일까?
조금은 허스키한 그녀 특유의 목소리로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따라 일어나 기지개를 한번 편다.
" 담배, 너무 많이 피지 마. 건강에 안좋으니까 말이야. 알겠지? "
이건 또 다시 동생을 걱정하는 누나의 목소리톤이다. -
785 카인 - 시현 (53278E+60) 2016. 5. 9. 오전 12:24:22막레 달라고 하려 했는데. 마침 딱 막레네요. 수고 하셨어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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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4783E+61) 2016. 5. 9. 오전 12:25:38>>785 두분이 호흡이 척척인가보네영!
두분 다 수고하셨어영! -
787 아펠로나 - 엠프레스 (28195E+58) 2016. 5. 9. 오전 12:28:10아아아아악ㅍ몬ㅍㅇ 오늘 월ㄹㄹ요이란ㅊㅁㅊㅂㅎㄴㅎㄴㅎ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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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98977E+62) 2016. 5. 9. 오전 12:30:40"눈동자가 아름답네요, 왜 적당히 거리를 두면 실눈으로 보이는지는 참으로 아쉽지만."
차갑게 식은 바위에 담배 끝을 비비며 마지막 연기를 내뿜었다.
뭐지, 남자 경험이 없는건가. 놀려줄 기미가 생기는 걸.
"여인의 키스로 정중히 부탁한다면 고려는 해보겠소."
두 팔을 등 뒤로 뻗어 바닥을 짚으며 앉았다. 그리곤 그리 말했다.
볼이 빨개져 부끄러워질 기색이 역역하다. 상상만 해도 재밌겠군.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인이 동생 대하듯 걱정하는 건 처음이니까. -
789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4783E+61) 2016. 5. 9. 오전 12:32:00>>787 ㅠㅜ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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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카인 - 시현 (72218E+59) 2016. 5. 9. 오전 12:32:47난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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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4783E+61) 2016. 5. 9. 오전 12:34:12안녕히 주무세영 카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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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시현 - 카인 (41062E+59) 2016. 5. 9. 오전 12:37:44ㅂ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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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아펠로나 - 엠프레스 (28195E+58) 2016. 5. 9. 오전 12:46:30" 어.. 내 눈동자? "
실눈으로 보이는 건 조금씩 커가다 보니까 어쩌다 이렇게 변해버린거긴 한데.. 확실히 내가 조금 특이한걸까? 교수님들께도 자는걸로 오해받아서 자주 혼나고.. 음. 이렇게 생각하니 조금 슬퍼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담배를 피지 않는 대가로 키스를 요구하는 엠프레스의 말에 방심하다가 공격당한 것마냥 당황해 그의 예상대로 잔뜩 얼굴을 붉힌다.
" 어? 어? 방금 뭐라고??? "
설마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한번 재차 확인한다. 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혼내야 하나?? 아니면 동생의 건강을 위해 누나의 첫키스정도는 당연히 바쳐야.. 잠깐, 아냐! 전부 아냐!
애써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키며 큼큼, 헛기침을 몇번 한다.
" 누, 누나를... 누나를 놀리면 안돼. 엠프레스. "
붉은색이 가라앉을 기미가 안보이자 이내 등을 돌려 얼굴을 가려버림과 동시에, 말을 최대한 더듬지 않으려 온갖 노력을 하며 어른스럽게 대처하려 시도한다.
" ..혼..콜록, 혼낼거야. "
사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자신은 타인을 엄하게 벌주는것 따위 할줄모른다. -
794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98977E+62) 2016. 5. 9. 오전 12:53:48"풉, 푸하하하핫..."
얼굴이 잔뜩 빨개져 홍당무가 되어서는 내게 재차 물었다. 하지만 당연히 장난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그녀는 고민하는 기색이 있었다. 얼레.
"여인, 놀리는게 아니라면?"
그녀의 허리를 감싸 끌어 당기려 한다. 골려먹을 수록 재미가 있다니까.
"나 같은 남자랑 키스하는 건 질색이다. 이런 뜻인가?"
"왠지 기분 상하는 군." -
795 아펠로나 - 엠프레스 (28195E+58) 2016. 5. 9. 오전 1:10:23" 우, 웃, 웃지.. 어?! "
애써 무서운 표정을 지으려다가 갑자기 허리가 앞으로 당겨진다. 어, 어, 자, 잠시만!
잔뜩 움츠린 어깨가 그녀의 심정을 대변하듯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고, 이에 아펠로나는 그 어깨의 진동을 멈추려 주먹을 꾸욱 쥐었다.
" 뭐?! 아니, 내 말은 그런 의미가..!! "
엄청 큰일이다. 엠프레스에게 제대로 약점 잡혀버렸다. 이 상황을 어떻게 타파해야 할지 감도 안잡힌다. 어른스럽게! 최대한 어른스럽게 대처하지 않으면..!!
" .....아니, 저기.. 난.. "
" ..아 정말..!! "
이거 가만히 보면 볼수록 엠프레스에게 놀려먹어지고 있다는게 눈에 띈다. 하지만 그걸 앎에도 반박할수없는 자신에게 심각하게 답답해서 고개를 축 숙여버린다.
" ..정말로 내가 키스해주면 담배 안필거지? "
결국엔 진짜 막다른 길로 몰려버린걸까... 이건.. 그러니까.. 그냥 순수히 동생의 건강상태가 걱정이 되서 해주는것이다. 진짜로..!!! -
796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98977E+62) 2016. 5. 9. 오전 1:13:48"그런 의미가 아니면 뭐지?"
이겼다, 이 전투는 내가 이긴거다. 마음 속으론 이미 내게 모든 휘장과 명예를 넘겨주었다.
"정말, 정말 뭐."
여전히 시건방지게 웃고 있고 있다가 고개를 숙여버림에 이미 K.O를 예상한지 오래다.
"나 브래들리, 남자로써 내가 약속한건 내가 지키지."
그쪽이 리드하라는 듯 두 팔은 여전히 자신을 기대도록 등 뒤에서 바닥을 짚고있었다. -
797 아펠로나 - 엠프레스 (28195E+58) 2016. 5. 9. 오전 1:25:21" 으.. "
졌다! 완전 완패야..!!! 분한데 혼낼수가 없어!!! 꾸욱 쥔 주먹을 파들파들 거리다가 갑자기 그녀의 머릿속에 기막힌 아이디어 하나가 뿅 하고 생겨났다. 아! 그게 있었지!
조심조심 긴장이 가득 들어간 발걸음을 내딛으며 조용히 말한다.
" 그럼.. 눈 감아봐. "
그와 동시에 한 손으로 그의 눈을 가린뒤, 아펠로나의 입술이 맞닿은곳은
엠프레스의 귓가.
「조용히, 조용히 할 시간, 머리를 살며시 뉘이는게 어떻겠니 아가.」
신성찬트로 순간적으로 그를 둔하게 만들어서 그에게서 담배를 빠르게 뺏어 압수해 버리려 시도한다. 조금 미안하지만. 누나를 가지고 논 벌이야! -
798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전 1:29:38(흥미진진 (팝콘
확실히 브래들리는 누님 취향이군요. 아님 연상녀 취향인가. -
799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98977E+62) 2016. 5. 9. 오전 1:30:22워, 이런 상황을 좋아하는건가. 눈을 가리고 다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근데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 좀 낯설다.
그곳은 귀였고 찬트를 들어버렸다.
"이런, 당했군요."
하지만 키스라는 걸 걸었잖아요?
그건 조건과는 어긋납니다. 담배를 뺏긴건 분하지만..
"그래도 약속은 지킬겁니다."
이에 자신이 다가가 그녀의 뒷머리를 잡으며 얼굴을 들이밀려했다. -
800 시현 - 카인 (41062E+59) 2016. 5. 9. 오전 1:30:32완폐야...
는 완폐아 -
801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98977E+62) 2016. 5. 9. 오전 1:30:44앗 관전이 있었다니.. (부끄
-
802 조 온 (78255E+53) 2016. 5. 9. 오전 1:43:39휴..드디어 테마곡 설정했다..
-
803 아펠로나 - 엠프레스 (28195E+58) 2016. 5. 9. 오전 1:45:15" 꺅! 무슨..!! "
활짝 웃으며 승리를 확신하던 타이밍에 갑자기 몸이 뒤로 넘어가며 뒷통수에 무언가의 손길이 느껴진다. 그러더니 또 다시 자신에게로 들어오는 엠프레스의 모습에 눈을 질끈 감으며, 담배를 쥐지 않은 손을 이용해 그의 입을 빠르게 막아버린다. 사실 이건 엠프레스의 행동이 찬트로 인해 둔해졌기에 겨우 가능했던 일이지만 말이다.
" 그만! "
" 의뢰중이잖아. 그렇지? "
그녀의 말이 맞다. 지금 이 공간엔 자신과 엠프레스만 있는게 아니다. 거기다 우선적으로 할일이 있고.. 하지만 이대로 끝내면 또 그의 말이 맞는것이 있어서 약속을 지킬수가 없게된다. 그러니..
" ..하아. 정말이지 어쩔수 없네, 엠프레스는. "
긴장에 쩔어서 굳다시피 했던 표정이 다시 어느정도 부드럽게 풀어졌다.
" 그래 알았어. 내가 졌어. 의뢰 끝나고 해줄테니까.. "
하지만 조금의 부끄러움은 남아있는듯 살짝 시선을 피한다.
" 그때까지 참아! " -
804 엠프레스 브래들리 - 아펠로나 (98977E+62) 2016. 5. 9. 오전 1:54:46"아쉽지만 이쯤으로 해두고. 이 효과나 풀어주시죠."
그는 그녀를 부드럽게 대하며 제복의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깃 자락을 털며.
"그럼 그때까지 참도록 하죠."
"의뢰가 끝나기 전까진 그 입술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좀 오글거리지만.. 나름 멋있지 않았나? 아니야? 그럼 뭐..
그리 말하며 아쉬운듯 그녀의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한번 쓸고 주위를 산책하기 위해 움직인다. -
805 아펠로나 - 엠프레스 (28195E+58) 2016. 5. 9. 오전 2:05:19" 찬트는 조금만 있으면 저절로 풀릴거야. 그러니까 안심해! "
후우.. 뭔가 굉장한 약속을 해버린것같지만 이걸로 한숨 돌린거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호르르 숨을 내쉰 뒤, 찬트를 풀어달라는 말에 다시 원래의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조금 짓궂은 아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나쁜건 아니니까. 내가 잘해줘야지.
" 아아..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피곤해져 버렸네.. 곤란해라.. "
이래서야 제대로 앞에 나가서 싸울 수 있을까 싶지만 아직도 조금은 긴장한 상태기에, 아마 그 기분탓일거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약속한것이 생겼으니까, 의뢰 끝까지 잘해보자.
" 뭐 있으면 바로와서 알려줘! "
그리고 이 와중에도 걱정은 계속된다.
음, 나도 조금만 더 쉬어볼까.. 싶으니 그자리에서 누워버려 조용히 눈을 감는다.
//막ㄱ레ㅔㅅ수고 성ㅇ공적ㄱ.... -
806 아펠로나 - 엠프레스 (28195E+58) 2016. 5. 9. 오전 2:05:54잘자ㅏㅏㅗ;ㅗㅎㅈㅎ지ㅣ2ㅗ2ㅗ모ㅗㄴ*아아넌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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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전 8:33:58YES!!! YES!!!! 학교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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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카인주 (44841E+56) 2016. 5. 9. 오전 8:34:57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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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엠프레스 브래들리 (26511E+59) 2016. 5. 9. 오후 12:47:13이번 의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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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카인주 (44841E+56) 2016. 5. 9. 오후 1:03:17브래들리 안녕.
하루만에 여자를 꼬시다니. -
81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2:08:44엠프레스 어리광의 레벨이 아펠로나의 상상을 초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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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4:54:33Hey!! Hey!! 대답해줘 아무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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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카인주 (44841E+56) 2016. 5. 9. 오후 5:02:56나 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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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카인주 (44841E+56) 2016. 5. 9. 오후 5:03:15'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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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5: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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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애쥬라주 (57697E+59) 2016. 5. 9. 오후 5:26:02>>812 이거 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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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5:27:07>>816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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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애쥬라주 (33973E+54) 2016. 5. 9. 오후 5:30:42>>817 (입술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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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카인주 (44841E+56) 2016. 5. 9. 오후 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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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애쥬라주 (70884E+60) 2016. 5. 9. 오후 5:35:10카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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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5:39:20돌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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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카인주 (44841E+56) 2016. 5. 9. 오후 5:41:25나는 최근에 돌렸는데 음 괜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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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5:49:20>>822 선레내놔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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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카인주 (44841E+56) 2016. 5. 9. 오후 5:52:21싫어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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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카인주 (44841E+56) 2016. 5. 9. 오후 5:52:41농담이예요.
어떤 시점으로 할까요 -
826 카인주 (72218E+59) 2016. 5. 9. 오후 6:12:20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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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6:38:40헛ㅅ 미안ㄴㄴ 못돌릯ㅅ다ㅏ아너넌 지금ㄱ ㅡㅂ히어 디 ㅏ가야대노모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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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카인주 (04087E+60) 2016. 5. 9. 오후 6:49:21헛 미안 못돌리겠다 아 난 지금 급히 어디 가야되
인가요.
잘 다녀와요 -
829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7:47:56다시 돌아왔다!
헤이 Kain!! 응답바람! -
830 카인주 (04087E+60) 2016. 5. 9. 오후 7:50:02Cai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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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8:03:45>>830 그거나 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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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미스틸 (73293E+54) 2016. 5. 9. 오후 8:06:20미스틸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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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8:07:41미스틸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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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엠프레스 브래들리 (26511E+59) 2016. 5. 9. 오후 8:11:25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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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카인주 (44307E+58) 2016. 5. 9. 오후 8:13:3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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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미스틸 (73293E+54) 2016. 5. 9. 오후 8:13:48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일상을 돌릴수 있을것같아요!
이따가 같이 돌리실분? -
837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15:01애쥬라주 갱신하고, 미스틸주 아직 계시면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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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8:15:41으아어어어ㅓ어ㅓㅓㅓ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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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16:27아펠로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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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0:33가셨군요... 그럼 저는 재빨리 설거지나 하고 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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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미스틸 (73293E+54) 2016. 5. 9. 오후 8:21:07으앙!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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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카인주 (44307E+58) 2016. 5. 9. 오후 8:21:20나도 일상 구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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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1:42아, 미스틸주 카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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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2:00그럼 미스틸주 일상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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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8:25:47KAIN NA WA 1SAING DOLLY 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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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카인주 (33846E+57) 2016. 5. 9. 오후 8:26:48Cain이야!!!
Anne과 Ann의 차이만큼 큰거 라고! -
847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6:58해석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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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카인주 (33846E+57) 2016. 5. 9. 오후 8:27:16일단 선레 쓰겠는데... 상황어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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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8:15>>846 Anne과 Ann.... (추억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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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8:52카인 나와 일상을 돌리자 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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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8:29:17>>848 의뢰중이고.. 음.. 대충 주변을 둘러본다고 쓰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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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29:45그럼 미스틸주는 진짜로 사라지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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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미스틸 (73293E+54) 2016. 5. 9. 오후 8:29:48>>844 일상돌려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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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2:32이거 소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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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3:00사라졌다고 하면 소환이 되는, 좋습니다! 순서를 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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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3:35일단 설거지하고 와야하는지라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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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미스틸 (73293E+54) 2016. 5. 9. 오후 8:34:58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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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5:20아니면 제가 빨리 쓰고 빨리 설거지하고 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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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애쥬라주 (77457E+58) 2016. 5. 9. 오후 8:35:34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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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8:39:41허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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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미스틸 (73293E+54) 2016. 5. 9. 오후 8:40:37임무에 나가기전.... 얼마 안되는 휴식 시간동안 난 춍춍이를 머리에 올리고 돌아다녔다.
나름 왕성의 구조를 익히려는 생각이었지만 얼마못가 길을 잃고 헤매이게 되었다.
"춍춍아 길 외웠어?"
춍춍이는 침묵속에 날 볼 뿐이었다. 조용히 날 관찰하는게 꽤나 무섭긴 하지만 실상은
조용히 편안하게 있고 싶기에 저러는걸 알기에 무섭지는 않았다.
"그래 네가 뭘 알겠니...그냥 무럭무럭 크기만 해라."
머리 위의 하베르, 춍춍이를 쓰다듬으면서 난 근처에 지도가 없나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어쩌면 우리 학교 학생을 만날수도 있고 말이다.
-
862 엠프레스 브래들리 (26511E+59) 2016. 5. 9. 오후 8:41:55돌리실 분
-
863 카인 - 아펠로나 (53278E+60) 2016. 5. 9. 오후 8:42:09조용하다.
오늘은 여기 까지만 하자.
더이상 명상이 되지도 않는다.
검을 짚고 일어섰다.몸 상태는 괜찮은것 같다.
어디 힘들거나 많이 피곤한 구석도 없다.
그런데 다른 녀석들은 뭘 하려나.
새로 들어온 아펠 이라는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잘 잤나."
/아펠이 두번 잘 동안 쭉 명상 하고 있었다. -
86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8195E+58) 2016. 5. 9. 오후 8:44:48>>862 다..다시한번 안개성즈의 결합인가..!!
그보다 >>863의 말대로라면 카인이 명상하고 있을적에 아펠이랑 엠플은....... -
865 카인 - 아펠로나 (33846E+57) 2016. 5. 9. 오후 8:47:44>>864
그렇죠.
조용히 명상을 하고 있었다... -
866 카인 - 아펠로나 (28063E+59) 2016. 5. 9. 오후 8:51:08브래들리도 같이 일상이 하고 싶다면 껴도 상관없고...
-
867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8:51:33" ... "
아까 자다가 일어난지 얼마 되지않은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습기찬 차가운 바람에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결국 눈을 감고 몇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대로 자리에서 부스럭 잔디가 눕혀지는 소리를 내며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 ..? 어? 응.. 하하. 잘 잤네.. "
그러다가 자신의 쪽으로 다가왔던 카인과 눈이 마주쳤는데, 문득 자신이 두번 잠들동안 카인은 혼자서 계속 명상을 하고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좀.. 미안하다. 명상을 하던중에 잠들어 버린것도 그렇고. 나중에 사과해야지 하는 조그만한 생각을 하다가 자신도 자리에서 일어나 하품을 한번 작게 내뱉었다.
" 설마 지금까지 명상하고 있던거야..? " -
868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8:52:43끼어라. 어리광 부리는 동생땅!
-
869 카인 - 아펠로나 (04087E+60) 2016. 5. 9. 오후 8:59:49"그랬지. 여기서 다른 할게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때면 새로운 기술이라도 개발 했겠지만 지금은 최대한 힘을 비축해 두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명상하는동안 잠깐 대화가 들리긴 했는데 그럼 기운 정도는 있는거겠군.
"명상하는 동안 잘 쉬었나." -
870 엠프레스 브래들리 (26511E+59) 2016. 5. 9. 오후 9:03:29안개의 성 멤버와는 많이 돌려서..
-
871 애쥬라 - 미스틸 (77457E+58) 2016. 5. 9. 오후 9:05:33길을 잃어버리기 쉬운 이 궁에서는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필수다. 처음에 여기에 올 때도 그렇게 안내를 해줬고, 시계를 보며 품에는 니로를 안고 복도를 걸어 다녔다. 귀찮게 시간을 살피면서 걸아 다니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계속 방에만 있는 것은 좀 그렇고 굉장히 지루한 일이기도 하니까. 사람이라는 게 아무리 귀찮아도 약간의 지루함 또는 흥미가 생기면 몇 명은 움직인다. 그 몇 명 중 하나가 나고. 니로를 안고 복도를 걸아다니길,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익숙한 얼굴이 보이기에 미소를 띠우고 살금살금 다가갔다.
"미스틸?"
뒤에서 톡 어깨를 건들며, 이름을 부르고는 이내 생글거리며 인사를 이어갔다.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라는 형식적 인사와 잘 지냈냐며 안부를 물었다. -
872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9:10:17" ..어.. 하하! 당연히 잘 쉬었지! 고마워. 걱정해줘서.. "
카인이 계속 명상을 하고 있었다는건.. 나와 엠프레스가 이런저런.. 음...... 이야기를 나눌때에도 명상중이었다는 말일까..? 정말 여러모로 인내심이 깊은 아이구나. 그리고 성숙하기도 하고. 뭔가 미래가 기대되는 아이다.
" 여긴 무슨일이야? 혹시 안개의 성 주변을 둘러볼 참이라면 나도 그럴 생각이었는데, 같이 산책이라도 갈까? "
자신의 두 손을 앞으로 맞잡은 자세를 취하고는 눈웃음 지어 산책을 제안한다. 여기 아무래도 신기하니까 여러모로 볼것들도 많을것같고. 어쩌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수도 있을것같다. 그렇게 되면, 또 일이 한결 수월해지겠지. 아니면... 아까같은 그림자들이 또 습격해 온다거나 말이다...
" 하핫, 강요하는건 아니니까. " -
873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9:10:41호엥... 그럼 어쩔수없지!
-
874 카인 - 아펠로나 (11343E+52) 2016. 5. 9. 오후 9:15:38"걱정은 아니었는데."
"그저 잘 쉬어두지 않으면 의뢰에서..."
다치거나 위험할수 있으니까 라면 걱정인가?
"다시 생각해보니 걱정인것 같기도 하군. 어쨌든 잘 쉰거 같군."
산책이라면...
"여기서 가까운곳만이라면. 그림자들도 어디갔는지 모르니까." -
875 미스틸 (73293E+54) 2016. 5. 9. 오후 9:16:42"아, 오랜만입니다."
누군가가 어깨를 툭 건드리는게 느껴졌다. 혹시나해서 뒤를 돌아보니 전에 면식이 있던 사람이었다.
과제를 할 때 만난 사람이었는데 이번 의뢰에 참가했었나?
"덕택에 잘 지냈습니다, 미스 헨리에타도 잘 지내셨을지 모르겠군요."
저번에 만난 인맥줄중 하나가 되줄 분이니 귀하게 모시면서 내 생애 이렇게 귀찮은걸 해내다니?! 감동이야! 할 정도로
정중하게 그녀와 대화를 나눴다. 아마 온이라던 창쟁이가 이걸 본다면 바로 공격부터 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였다.
"이번 의뢰에 참여하셨나보군요, 아무래도 교수들이 조금 이상한가봅니다. 귀한 여러분의 몸에 상처라도 생기면 어쩌려는지...."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하는 말이지만 정말 혀에 버터도 안바른채 어떻게 이딴말을 할 수 있는지 나조차도 의문이었다. -
876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9:29:01" 응! 가까운곳만! "
카인의 대답을 기다리며 두 눈을 깜빡이던(티는 안나지만..) 아펠로나가 이내 상대방의 승낙이 떨어지자 웃음을 유지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너무 먼 곳은 위험하겠지? 여차해도 누나니까 내가 보호해주겠지만, 그래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는 편이 더 좋을것같다.
" 자! 한 바퀴 돌아보자! "
빙긋. 따라오라는 듯한 메세지를 표정에 담아 뒤를 한번 돌아 카인을 바라보았던 아펠로나의 시선이 위를 향했다. 그것은 바로 엄청난 크기를 지닌 성문의 문고리를 바라본 것이다. 저 문고리를 열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아니면 딱히 앞으로 나아갈 길도 보이지 않고 말이다. 거기다 '안개의 성 탐방'이니까. 뭔가 분명히 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일텐데..
" 으음.. "
아펠로나의 표정이 생각에 잠겼다. -
877 애쥬라 - 미스틸 (77457E+58) 2016. 5. 9. 오후 9:31:37"정말이지,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만 덕택에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일을 한 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 그리고 미스 헨리에타가 아니라 미스 애쥬라라고 불러줄래요? 아니면 그냥 애쥬라도 괜찮습니다."
어깨를 으쓱거리며 미스틸의 말에 반응하였다. 헨리에타라는 호칭은 나 말고도 많은 가족들이 가지고 있고, 헨리에타라는 호칭으로 제대로 불리려면 헨리에타를 이어야 할 것이다. 그전에 나는 헨리에타기는 해도 대표를 할 수는 없는 입장이었으니까. 가만히 이야기를 듣다가 이어지는 말에 입을 가리고 웃음을 터트리고는 미스틸을 올려다보았다.
"이곳은 신분은 관계없으니까요, 애초에 황태자도 의뢰를 보내는 학교가 신분을 따진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지요." -
878 카인 - 아펠로나 (11343E+52) 2016. 5. 9. 오후 9:36:31같이 안개 성 주변을 (안전해 보이는곳만) 산책한다.
아까일이랑 대조되게 정말 평화롭다.
이곳을 탐방하는것을 의뢰로 한 이유가 뭘까.
안개성의 문을 쳐다보며 생각했다.
여기에 사람이 들어간지 오래된걸까?
위험해서 저주받은 곳이라 판명이라도 됬나?
자국민은 보내지 않고 타국민에게 시킬정도로 뭔가 이상한게 있나?
이상한점이 계속 느껴진다.
무엇을 보라고 그것도 타국민을 보낸건가. -
879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9:44:21" .... "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로 이상하다. 아까의 그림자들도 그렇고, 이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문도 그렇고, 처음 이곳에 왔을때의 그 이질감 느껴지는 싱그러운 녹색빛 광경도.. 마치 꼭 사람을 유혹하는것 같았잖아. 이쪽으로 와서 잡아먹히라는 것처럼.
내가 두 사람을 무사히 지켜줘야 할텐데. 난 다쳐도 괜찮으니까 모쪼록 나 외의 아이들은 멀쩡했으면 좋겠다.
" ..카인, 이 성안에 무엇이 있을까? "
그러다가 문득 돌아본 카인의 표정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것 같았기에 조심스레 말을꺼내 성에 대한것을 물어본다. 아무도 살지 않는 성이겠지? 아니.. 최소한 '사람'은 안사는 성이겠지? 이 성에도 뭔가가 살고있을까?
" 카인. 있잖아.. 우리가 아까 처치했던 그림자들. "
" 혹시 이 성의 '기사' 비슷한 것들이 아니었을까? "
뭔가 생각해보니 조금씩 일리가 있는것같기도 하다. 그럼 그림자들의 왕이나 여왕도 여기 있을까? -
880 미스틸 - 애쥬라 (73293E+54) 2016. 5. 9. 오후 9:47:10"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애쥬라양."
방긋 웃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적어도 나쁜 이미지는 아니겠구나.
하지만 성보다 이름을 부르라니, 정말 친근해졌다거나 혹은... 집안과 엮이기 싫다거나 하는게 아닐까?
전자일 경우는 좋지만 후자인 경우....뭐 단순히 반항기여서 집안이 싫은걸수도...
"하하...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편하게 애쥬라 양을 대할수있어서 기쁘기 그지없군요."
제발 내가 생각하는 후자의 방면이 아니길 빈다. 기껏 친해졌더니 가문에서 안좋은 순위거나, 미운오리라면
역으로 헨리에타 가문에 안좋은 인식이 박힐수도 있지않은가?
"그나저나 이곳은 정말 복잡하군요, 실례가 아니라면 애스코트를 해드려도 될까요?"
책에서 읽던 접대법에 따라 난 손을 내밀었다. 실수하지 않길 빌며 말이다.
춍춍이가 이런 나쁜건 배우지 말아야 할텐데....
// 이렇게 보니 미스틸도 참 불쌍하네요 ;; 내 캐릭터지만 참 ;; -
881 카인 - 아펠로나 (44307E+58) 2016. 5. 9. 오후 10:01:02"결국 자신의 손으로 어찌 처리하기 곤란하니 우리에게 떠맡긴것 같다고 생각든다."
아니면
"이 의뢰 자체가 무언가를 하기 위한 위장일수도 있고."
"아니면 너무 내가 의심이 많은것일수도 있겠군."
첫번째는 몰라도 두번째는 너무 의심이 많은것 같다.
"괴물이 된 기사들... 그게 맞다면 결국 나라에게서 조차 버림 받은 그런것인가."
뭔가... 가슴에 찔리는 듯한 감정이 있다.
-
882 애쥬라 - 미스틸 (77457E+58) 2016. 5. 9. 오후 10:01:56"에스코트라니, 거절하지는 않겠습니다. 고마워요."
니로를 어깨에 올리고 살포시 미스틸의 손을 잡았다. 왠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알것같기도 하다. 나도 마냥 귀하게 자라지는 않았으니, 귀하신 분들에게 붙으면 편하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지금이야 높은 가문이라고 매달린 필요는 없지만, 밉보이지는 않으려고 하는 편이니. 지금은 나를 위해서가 아닌 헨리에타의 불이익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미스틸을 보면 그리 순수한 의도로 다가오는 거 같지는 않았다. 솔직하게 저런 타입이 오히려 마음에 들지. 지나치게 순수하고 그렇다면 피곤하다. 그런 타입은 나름대로 인기가 있다지만.
"그러고보니 미스틸은 복도에서 뭘 하고 있었나요?"
산책이라면 밖에 나가는 편이 더 좋을텐데. 물론 안개가 축축하고 차갑기도 하고 길을 잃지 않으려면 왕성에 남아있는게 오히려 더 좋겠지만 말이다. -
883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10:11:34" 하하.. 그렇겠지? 역시 나라 차원에서 해결할 수가 없으니까 분명 아르토리아..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한걸거야. "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더 불안해지는데, 그렇게 따지면 나라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우리들 3명(레이를 합하면 4명)에게 떠넘겼다는 말도 되잖아. 조금 무책임하다. 아르토리아에는 아직 채 성인이 되지 못한 아이들도 많은데 말이다.
" 어? 그게.. 그런 말도 되려나..? "
아까의 그림자들이 정말로 기사였다면, 그 그림자들은 처음부터 그 상태로 기사였나 아니면 원래 평범한 인간이었는데 그런것으로 변해버린 것인가. 카인의 말을 듣고보니 새로운.. 이런 생각이 하나 떠올라 버렸다. 나라에서도 버림받은 기사들. 충성을 바쳤는데도 버림받은 거라면..
" ..이 성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지 않아? "
성문을 아무말 없이 바라보다가 시선을 카인에게로 옮겨 성문을 똑똑 두드린다. 왠지 '열어주십시오'하고 말하면, 진짜로 누군가가 열어줄것같은 기분에 휩싸이며. -
884 카인 - 아펠로나 (04087E+60) 2016. 5. 9. 오후 10:16:10"아니 그 뜻이 아니야."
해결할수 없을리가 없다.
"자국민으로 해결 하고 싶지않은 더러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
...아니 너무 멀리 나간 생각인지도 모른다.
"뭐 생각해보면 나라끼리 서로 협정을 해서 적당한 일거리를 처리해 이 나라는 우리나라의 도움을 받고 아르토리아는 위상이 높아지는걸 거래 했을지도 모르지."
아마 그럴거다.
"물론. 의뢰니까 들어가봐야지. -
885 미스틸 - 애쥬라 (73293E+54) 2016. 5. 9. 오후 10:19:30"천만에 말씀을, 제가 영광이죠."
그저 웃으면서 손을 맞잡았다. 순진해보이는 아가씨를 속이는 죄책감도 살짝 들었지만 이내
그런 심정은 사라져버렸다. 얼마나 서러웠으면 이젠 이런데에 죄책감도 느끼지 못할까? 불쌍하고 멍청한 나같으니라고.
"사실 이곳 구조를 익히고 있었습니다, 혼자면 외로웠겠지만 뜻깊은 인연을 만나지 않을까....하는 심정도 없잖았군요."
전에 읽던 거지같은 내용의, 귀족들이 나오는 책에 나오는 한 구절이었다. 로맨스 소설이라 그러려니 하면서 봤지만
정말 누가 썻는지 몰라도 사람의 심리를 모른채 그냥 심심풀이로 막 쓴것 같아보이는 책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써먹을만하니
나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되었다.
"애쥬라 양은 어찌하다 이곳까지 오셨는지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
886 엠프레스 브래들리 (98977E+62) 2016. 5. 9. 오후 10:23:43음 더 없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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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10:23:56" ..하하... 어느쪽이든, 별로 마음에 들진 않네. 그렇지? "
어딘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인다. 이렇든 저렇든 '의뢰'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은 똑같다. 이 '의뢰'를 하다가 죽어버린 아이들도 있을까. 없더라도 중상을 입은 아이들은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 진다. 어른들이 나빴다. 어른들이..
" ..저, 이 문. 부술 수 있을까? 부술수는 없더라도 칼같은 걸로 구멍을 내서 안을 들여다 보거나 할 수는 있겠지? "
두꺼운 성문을 쓰다듬고 두드리기도 하면서 막연한 생각에 잠긴다. 공격 인형 3마리 정도면 뚫을 수 있을것같은데. 어쩌면 이 성 오래되어 보이니까 1마리로도 가능할것이다.
" 해볼까? " -
888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10:24:36>>886 고멩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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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엠프레스 브래들리 (98977E+62) 2016. 5. 9. 오후 10:25:42>>888 뭐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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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카인 - 아펠로나 (04087E+60) 2016. 5. 9. 오후 10:27:45마음에 안든다는건 당연히 그런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뭔지 모르겠다.
적당히 성이나 돌아다니고 의뢰나 완수 해야겠다는 생각과...
기사라는 생각이 맴돈다.
"글쌔 문을 부수는게 되련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모두가 모이고 난다음에 해보도록 하지. 지금은 우리 둘이서 멋대로 했다가 잘못된 사태가 일어날수도 있고." -
891 애쥬라 - 미스틸 (77457E+58) 2016. 5. 9. 오후 10:29:38미스틸주 죄송하지만, 좀 늦을 거 같아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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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미스틸 - 애쥬라 (73293E+54) 2016. 5. 9. 오후 10:30:13천천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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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10:35:08" 응. 그러자. "
멍하니 고개가 아픈것도 모르고 위를 올려다보던 아펠로나가 카인의 말에 손쉽게 수긍해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그보다 이 성 정말 크구나. 한 바퀴를 도는 데에도 시간이 좀 많이 걸릴것같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바스락 바스락, 잔뜩 물기를 머금은 풀들을 밟아가며 다시 산책을 재개했다.
" ... 저, 카인은 왜 아르토리아에 온거야? "
하지만 그러다 보니 문제점이 하나 생겼는데, 바로 나눌 이야기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꺼내면 좋을까 싶어서 고민하다 나온것이 이 질문인 것이다. 자신에게는 나름대로 무난한 질문이라고 생각되는데.. 혹시 그에게 나쁜 과거가 있다면..
" 음, 딱히 말 안해줘도 괜찮아. 말하기 싫다면 말이야.. " -
894 카인 - 아펠로나 (53278E+60) 2016. 5. 9. 오후 10:42:40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
그냥 발 길 닫는데로 온것 같다.
당시 아무 기억이 없었으니까.
"모른다."
"아마... 도망쳐 온것 같다."
나도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에서 온것같다 난. -
895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10:57:39" ...도망쳐 와? "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발걸음이 잠시간 정지한다. 도망쳐 오다니, 어디에서? 거기다가 도망쳐 '왔다'도 아니고 도망'친것 같다.' 라니.. 혹시.. 정말 억측일 확률이 높지만, 혹시 카인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걸까? 하지만.. 그렇다면.. 조금..
" ..아, 응. 그렇구나. 하하. 난 있잖아, 좀 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되고싶어서 입학했어. 그건 내 꿈이기도 하거든. "
미묘한 느낌이 드는 속마음을 넣어 버린 채, 다시 미소를 머금으며 이번엔 자신이 아르토리아에 오게 된 배경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아펠로나의 시선은 먼곳을 향해 있었다.
" 우리 아버지께선 맨날 그러셨거든. 난 가문에 도움이 안된다고.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만 준다고. 그래서... ..그래서.. "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척 계속 미소지으며 두 손으로 두 팔을 쓸어내린다.
" ..하하하.. 그래서 여기 입학하면 뭔가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막연하게 말이야. " -
896 카인 - 아펠로나 (33846E+57) 2016. 5. 9. 오후 11:04:14"모른다 나도."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그저 그런 느낌인 듯 하다.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되기위해?"
그런건가.
그래서 헌신적으로 행동하려는건가.
도움이 안되는자. 피해만 주는자... 그래서...
그렇다면.
"그럼 결국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싶었던것이 아닌가?" -
897 조 온 (78255E+53) 2016. 5. 9. 오후 11:13:32갱신.구한다 돌릴 분.
-
898 미스틸 - 애쥬라 (73293E+54) 2016. 5. 9. 오후 11:16:40어서와요 조 온주!
-
899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11:17:41「그럼 결국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싶었던것이 아닌가?」
..아펠로나의 발걸음이 완전히 정지했다.
그녀의 등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한이 기어오른다. 목구멍에서 무언가가 왈칵 올라올것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억지로 삼켜버린다. 왠지 여기서 그것을 터트리면 안될것같아서. 마음속 한 구석에 물이 고인것같아서. 그 물때문에 구멍이 난 것같아서.
" ...그럴....까.... "
얼마간 말이 없던 그녀의 입에서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작은 말들이 튀어나왔다. 자신에게 무언가가 단단히 결여된것같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데 자신만 없는것이 있는것 같다. 그게 뭐지, 다들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한테는 없는게..
카인이 보지 못하도록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려 입술을 깨문다. 난생 처음으로 느낀 기분이다.
" ...하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네. "
조금 마음을 정리해 진정시킨 뒤, 다시 뒤를 돌아 환하게 입꼬리를 올린다. -
900 카인 - 아펠로나 (45151E+55) 2016. 5. 9. 오후 11:24:12...아펠은 잠시 멈춰 있었다.
마음 속에 뭔가가 떠올랐나?
잠시 뭔가 생각했나?
인정이라는 말에 나의 가슴 안에도 뭔가 아픈 느낌이 들었다.
"너무 집착하진 말아라."
"본래의 원하던것에서 더 멀어질수도 있어."
무슨 뜻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내 마음속에 든 생각이었다. -
901 엠프레스 브래들리 (98977E+62) 2016. 5. 9. 오후 11:32:19이 곳의 밥만은 나와 맞지 않았다. 대게 추운지방은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살을 찌운다. 고로 동물의 지방덩어리나 기름진 음식을 먹는다. 그것은 나와 맞지 않다는 뜻이다.
양반다리를 한 채 따뜻한 미트볼 스파게티 통조림의 뚜껑을 따고 일회용 하이얀 플라스틱 포크로 돌돌돌 스파게티를 말아 입안으로 넣는다.
"이런 맛이지."
아껴둔 미트볼 3개는 마지막에 먹는다. -
902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4783E+61) 2016. 5. 9. 오후 11:37:43호이
-
903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11:43:08" ..응. 알았어.. 하지만.... "
" 내가 헌신적인건.. 그 이유때문은 아니야.. "
설령 자신의 헌신이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바탕이라 해도, 타인이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은 정말로 진심이니까. 하하.. 음.. 어쩌다가 조언 받아버렸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마음에 새겨두지 않으면 안되겠지.. 좀 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 그게, 내 의무니까. '내가 본래 원하던 것'이 뭔지 모른다 해도 나한텐 지금 당장 하고싶은 일이 있으니까 그걸로 된거야.
아펠로나의 미소가 미묘해졌다.
" 카인은 정말로 어른스럽네. 정말로 든든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받을 수 있는 사람이야. "
카인에게는 그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다. 분명히 있을거야. 분명히, 있겠지.
" 칭찬이야! "
나는 그리 말하며 카인에게 또 미소를 지어보였다. 입
에 작은 웃음이 걸린 모습이 조금은 바보같기도 했다. -
904 아펠로나 - 카인 (28195E+58) 2016. 5. 9. 오후 11:43:48치노세 하이!
-
905 조 온 (78255E+53) 2016. 5. 9. 오후 11:44:14리개앵 돌릴 분!
-
906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4783E+61) 2016. 5. 9. 오후 11:48:46안녕하세영 ★
온주, 킵이나 빨리끊을 가능성이 100%인데 괜찮으시겠어영... -
907 조 온 (78255E+53) 2016. 5. 9. 오후 11:49:54>>906
괜찮아요! -
908 카인 - 아펠로나 (53278E+60) 2016. 5. 9. 오후 11:50:27"난 별로 의지할만한 사람은 아니야."
한번 배신한 자가 또 배신하지 않으리라 보장할수는 없잖나.
"그래도 칭찬은 고맙군. 칭찬 받아본적은 거의 없었는데."
아마 거의 처음일듯하다.
"너 또한 너가 내게서 느꼈다고 생각한처럼 너 자신은 의지 받는 사람이다. 분명 전투때 느꼈어."
"너가 바라는바를 이뤘으면 좋겠군." -
909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4783E+61) 2016. 5. 9. 오후 11:51:24그럼 선레를 써올게영! 원하는 상황은 있으세영?
-
910 조 온 (78255E+53) 2016. 5. 9. 오후 11:53:03>>909
흠..장소는 복도나 캐터필리아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1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지렁이 관찰 (74783E+61) 2016. 5. 9. 오후 11:57:52"흐음."
캐터필리아의 문 밖에서 무언가를 실험해보고 있었어요. 실험보다는 관찰. 무엇을 관찰하냐면 바로 지렁이여요. 지렁이를 확실히 관찰해야 지렁이 놀이또한 올바르게 할 수 있으니까요. 어디보자…의성어로 표현하자면 꼬무락, 인가요? -
912 카인 - 아펠로나 (04087E+60) 2016. 5. 9. 오후 11:59:22>>911
또 그놈의 지렁이 ㅋㅋㅋㅋㅋㅋㅋ -
913 아펠로나 - 카인 (79339E+53) 2016. 5. 10. 오전 12:00:43" 고마워.. 나 역시. "
카인의 격려에 조금 코 끝이 시큰해 졌지만 겉으로 표현하진 않는다. 격려를 받아본적이 왜 이렇게 오랜만처럼 느껴지지. 아니 오랜만 정도가 아니라 아예 처음처럼 생각된다. 하하. 이상한 기분이네.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약간 그런 느낌이다. 하지만 싫지는 않다.
" ..앗, 벌써 한바퀴 다 돌았네.. "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두 사람의 앞에는 처음에 보았던 성문과 함께 익숙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이야기를 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정말로 빨리 지나가 버렸다.
" 그럼, 여기에 있어! 난 좀 더 먼곳을 살펴보고 올게. 무슨일 있으면 알려줄테니까 걱정말고. 알겠지? "
그렇게 아펠로나는 손을 두어번 흔든 뒤에, 뒤를 돌아 어디론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막레! 수고했다! -
914 이치노세 엘레노어 - 지렁이 관찰 (5146E+56) 2016. 5. 10. 오전 12:01:33>>912 엘레노어: 데헷 ★
-
915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전 12:01:50"하라는 수련은 안 하고 뭐 하냐."
캐터필리아에서 창을 휘두르고 찌르며 창술을 연마하는 조 온.
주로 찌르기가 주 된 공격을 보인다.
관찰을 하고 있나? 하베르는 아니고...
".........."
뭔지 봤다..딱히 그걸 말하고 싶지는 않아...
참 사차원적인 녀석이네. -
916 카인 - 아펠로나 (47174E+55) 2016. 5. 10. 오전 12:03:58수고했어요!
-
917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온 얼굴 관찰 (5146E+56) 2016. 5. 10. 오전 12:06:15"어머, 온 군. 먼저 말을 걸어주셨네요. 기뻐요. 하지만, 이것도 일종의 수련이랍니다. '하라는' 수련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지렁이를 보던 돋보기를 척 들어 온군의 얼굴에 들이밀어요.
"바로, 지.렁.이. 관.찰!"
요즘 지렁이 놀이를 하고 있거든요♪ -
918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전 12:09:13"...참 좋은 거 한다..."
진짜로 좋은 거 해서 이 말이 나온 게 아니다,
그렇게 할 짓이 없나..? 내가 참견할 건 아니지만...
"지렁이랑 관련된 능력이냐?"
그렇다면 납득은 해주지. -
919 아펠로나 - 카인 (79339E+53) 2016. 5. 10. 오전 12:11:36아아으아아 오늘 판 갈게따아아!!
-
920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온 얼굴 관찰 (5146E+56) 2016. 5. 10. 오전 12:13:27"그렇지요? 온 군도 해보고 싶으시지요? 자, 여기 제 옆자리에 앉아 지렁이의 동체를 관찰하시어요! 허락해드리지요!"
제 옆자리를 톡톡, 하고 손으로 두드려요. 여기 앉으라는 배려지요. 후후, 저는 참 착하지요? 알아요, 알아요.
"서운한 말씀을. 저는 능력이 없어요. 하지만 요즘 지렁이 놀이를 하며 배근육을 열심히 단련중이어요. 온 군은… 으음, 필요 없으시려나요?"
시선을 빤히 온 군에게 고정해요. 딱봐도 힘 있는 몸이니까 이런 기초 수련은 필요없다고 느끼지 않으실까요? -
921 카인주 (92378E+51) 2016. 5. 10. 오전 12:14:48그런데 다음 판이 있나?
-
922 아펠로나 - 카인 (79339E+53) 2016. 5. 10. 오전 12:16:12OH!!
-
923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전 12:18:12"아니 전혀 하고 싶지 않아."
참석할 생각도 없고..무슨 뻘짓이니...
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참 보면 볼 수록 이상하다니깐...
뭐 성질을 긁는다기 보다는..머리를 어지럽게 해주는 존재..?
"기초적인 신체단련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법이야."
나는 고유능력도 없고 스타일도 물리도 마법도 아닌 제로여서 진짜 내 감각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물리스타일에게 꿀리지 않기 위해 신체단련을 한 결과 현재 우리반의 물리스타일보다 더 단단한 몸이 됐다. -
92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전 12:19:54(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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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카인주 (83549E+52) 2016. 5. 10. 오전 12: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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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전 12:22:30YOOOOOOOOOOOOO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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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8743E+52) 2016. 5. 10. 오전 12:23:02"흐음… 그런가요?"
그럼, 저도 이걸로 끝낼래요. 돋보기를 주섬주섬 크리스탈의 주머니에 넣고 조용히 온 군의 말을 들어요.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역시 온 군은 열심히 단련한 티가 나는 분이셔요! 그럼 같이 해보시겠어요?"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요. -
928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전 12:26:02....다 끝났나...지렁이 관찰...
캐터필리아에서 이런 짓을 하는 녀석은 처음 본다.
"뭘 같이 하게?"
신체단련?...같이 하려면 꽤 벅찰 거 같은데...
일단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근력 차이도 있고.. -
929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8743E+52) 2016. 5. 10. 오전 12:30:26온주 킵해도 될까영...! ㅠㅠㅜ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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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카인주 (25588E+54) 2016. 5. 10. 오전 12:34:58뭔가 재밌는 잡담거리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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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전 12:35:04킵해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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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카인주 (25588E+54) 2016. 5. 10. 오전 12:37:09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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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전 12:42:23>>930 머랭이란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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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카인주 (25588E+54) 2016. 5. 10. 오전 12:47:04>>933
머래. -
935 카인주 (47174E+55) 2016. 5. 10. 오전 12:48:03아니 저게 아니라 음 커스터드 크림 만들고 처리하기 아까운 계란 흰자로 만드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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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20945E+54) 2016. 5. 10. 오전 6:41:53"지렁이 놀이 말이에요. 한번쯤 흥미가 일어날 놀이 이름 아닌가요? 어쩌면, 온 군이 좋아하는 것이 될지도 모르지요…."
재미있는데, 온 군은 왠지 거절할 것 같네요. 무릎을 탁탁 털고 일어나고 크리스탈을 제 등에 업었어요. 느껴지는 포근한 감촉이 좋아요. 아이리는 머리 위에서 폭신, 크리스탈은 등에서 폭신… 행복하네요.
"온 군은 어떤 놀이를 좋아하시어요? 숨바꼭질이라거나,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는 뱀 놀이, 술래잡기 같은, 보드게임이 아닌 평범한 것들 중에서요."
저는 동물 흉내내는 놀이가 참 좋더라고요. '아이리가 큰다면' 아이리를 흉내내는 놀이도 재미있을텐데. 왜냐하면, 지금은 아이리를 흉내내려해보았자 볼에 바람넣기밖에 못하니까요.
// 일단 이어놓습니당... (퀭
>>935 오호. 케이크에 들어가는 그 머랭이군영! -
937 애쥬라주 (33772E+53) 2016. 5. 10. 오전 7:39:02으어ㅓ어어어엉ᆞㄱ어어 조금 늦는다고해놓고 몇 시간이나 늦은거죠. (손톱깨물) 학교 다녀와서 이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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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0tNar1euJQ (07644E+55) 2016. 5. 10. 오후 12:30:21현재 수업중 .
새판은 저녁에 세울까 고려중 -
939 ◆0tNar1euJQ (25588E+54) 2016. 5. 10. 오후 12:30:36걍 지금 세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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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카인주 (13233E+59) 2016. 5. 10. 오후 1:23:10예호. 새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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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0tNar1euJQ (25588E+54) 2016. 5. 10. 오후 2:46:35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2859140/recent
세움 . -
942 카인주 (07644E+55) 2016. 5. 10. 오후 2:57:05>>941
사진이 무진장 불안하다. -
943 ◆0tNar1euJQ (25588E+54) 2016. 5. 10. 오후 3:12:32>>942 상큼발랄한 시온과 아이리가 있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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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카인주 (25588E+54) 2016. 5. 10. 오후 3:49:08>>943
그렇긴... 한데 좀 먼곳에 있지. -
945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4:26:40레주! 아펠로나 QnA 답변한거 위키에 올려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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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5:31:18난 쓰레기야.... 핵폐기물에게도 미안할 정도의 인간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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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미스틸 (66893E+49) 2016. 5. 10. 오후 5:38:46우리 다 죽는건가요?
다음판 배경이....!? -
948 카인주 (07644E+55) 2016. 5. 10. 오후 5:43:58초코 바나나 머랭 사먹어 봤다.
망할 내돈 -
949 카인주 (83549E+52) 2016. 5. 10. 오후 5: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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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카인주 (83549E+52) 2016. 5. 10. 오후 5:51:13>>946
갑자기 왜 그러는거야..? -
951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6:39:38아... 멘탈나간다......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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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카인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6:57:35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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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카인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7:52:45재갱.
아펠로나주 괜찮은거야? -
954 ◆0tNar1euJQ (47174E+55) 2016. 5. 10. 오후 8:16:03아펠로나 긱사 배정은 수업 끝나고 ㄱㄱ
아 수업... -
955 카인주 (83549E+52) 2016. 5. 10. 오후 8:16:45캡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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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10:02:35펠로나 재갱
후.... 모 다이죠부... -
957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10:11:53>>954 그럼.. 아펠로나 수업은 또 언제정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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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조 온 (03197E+48) 2016. 5. 10. 오후 10:13:37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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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카인주 (07644E+55) 2016. 5. 10. 오후 10:36:23안녕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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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10:38:41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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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5146E+56) 2016. 5. 10. 오후 10:45:31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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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조 온 (03197E+48) 2016. 5. 10. 오후 10:46:02리갱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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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5146E+56) 2016. 5. 10. 오후 10:47:58온주 어서 오세영 ★ 답레는 >>936에 있어영! 혹시 지금 시간 되시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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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조 온 (03197E+48) 2016. 5. 10. 오후 10:49:00>>963
잠시만요! -
965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후 10:52:25"평생 좋아할 일은 없어...."
내가 그런거 좋아하겠냐.
상식적으로 생각해...아니 이치노세 입장에서는 그런 건가?
"그런 것들 좋아하겠냐..."
........말을 말자.
"싸움은 좋아하지만."
천성이 호전적이여서 그렇다. -
96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10:53:47난 구경이나 해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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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엠프레스 브래들리 (88256E+57) 2016. 5. 10. 오후 10:55:39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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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후 10:57:46어서오세요.3인은 껴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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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47497E+55) 2016. 5. 10. 오후 10:58:57좋아할 일은 평생 없다니, 그렇군요. 고개를 끄덕끄덕 하여요. 예측이 들어맞았네요, 기뻐요. 아니, 기뻐해야되는 걸까요…? 으음, 잘 모르겠군요.
"응? 안 좋아하시는 거여요? 정말? 아쉽네요…."
저는 꽤 좋아하는 것들인데. 취향이니까 존중해드리지요!
"호오, 좋아하는게 있으셨군요? 뭐예요, 왜 저번에 말씀 안 하신것인가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즐거우니까, 저랑 같이 싸워요, 온 군!"
분명 저번에는 좋아하는게 없다고 하셔놓고. 깜빡하셨나보네요. 이해해 드리지요!
"이얍."
뿅 ♪ 온 군의 입에 주먹을 살폿 하고 갖다대어요. -
970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후 11:00:55아 이치노세주가 괜찮다고 하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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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47497E+55) 2016. 5. 10. 오후 11:01:06황태자주 어서오세영 ★
3인 일상ㅇ닌가영? 지금은 3인할 체력이 안 되서ㅠㅠㅠ... 죄송해영 황태자주.... -
972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11:04:53호덱... 안녕 팽태자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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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후 11:07:21"아니 너랑 싸워서 좋을 일은 없을거 같은데.."
갖다대려는 주먹을 피한다.
닿기 전에 얼굴을 뒤로 빼며 피한다.
"또 당할 줄 알았냐.."
천만에 말씀.
내가 한 번 당한 건 안 당해. -
974 엠프레스 브래들리 (88256E+57) 2016. 5. 10. 오후 11:12:13팽태자가 아니다..
그런가요. 그럼 돌릴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리죠 뭐 -
975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47497E+55) 2016. 5. 10. 오후 11:15:37"그런가요? 좋아하는 일인데도요?"
싸움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후후, 온 군. 저랑은 싸우고 싶지 않은 거로군요? 알아요! 이해해드리지요! 저처럼 멋진 사람이랑 싸우는 사이가 되면 곤란하니까요 ♪ 이해한다, 라는 듯한 표정을 지어요.
"으앗?"
온 군이 피하셨어요. 저번에 시도한 수법이라 뻔해진걸까요? 놀란 것도 잠시, 씨익 웃어요. 온 군이 스피드가 늘어난게 나쁜 일은 아니지요? (사실 자기가 느린거다.)
"온 군, 혹시 베개나 인형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크리스탈 같은 아이요, 라며 제 등 뒤를 가리켜요.
// 그러고보니 완결형이었다.
죄송해영 온주ㅠㅠㅠㅠㅠㅠㅜ (셀프때림 -
976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후 11:21:38"........."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이해하는 듯한 표정은 뭐냐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거길래...
"전혀 필요 없어."
........크리스탈? 인형을 매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서 이름까지...
/괜찮아요! -
977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47497E+55) 2016. 5. 10. 오후 11:26:55"흐히히, 멍때리지 말아요. 온 군! 온 군의 생각, 다 이해하니까요. 저도 온 군이 멋진 사람이라 싸우고 싶지는 않았답니다."
엄마미소를 지으며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여요. 그리고는 온 군의 어깨를 토닥토닥해주어요.
"잘 때 안고 잘거나, 길바닥에서 급히 기절잠에 빠질 때도요?"
필요할 텐데요~ 우리 크리스탈은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장점을 여러가지 생각해보아요. 아무래도 좋을텐데….
"그렇군요.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 하시어요. '말씀'만요. 드리지는 못하거든요. 아무튼, 이 크리스탈은 저와 무척 친한 친구지요. 온 군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가요?"
// 감사해영, 주의할게양! -
97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79339E+53) 2016. 5. 10. 오후 11:27:55팽태자 귀엽잖아!
-
979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후 11:33:52"그냥 너 마음대로 생각해라..."
그냥 이 녀석 앞에어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약일지도 모른다.
점점 머리가 복잡해진다...하..
"그건 너나 그런 거고..난 안 그래."
잘 때 안고 자는 것도 없고 기절잠에 빠질 일도 없으니깐 좀..!
"그래 제발 주지 마....."
제일 친한 녀석?
"없는데?" -
980 엠프레스 브래들리 (88256E+57) 2016. 5. 10. 오후 11:37:05그나저나 돌릴 사람이 없다니..
-
981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후 11:37:34>>980
(토닥토닥.. -
982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47497E+55) 2016. 5. 10. 오후 11:39:43너 마음대로 생각해라... 군요. 내 마음대로 생각해도 괜찮음-> 내 마음대로 생각하는게 다 맞음-> 이치노세 엘레노어는 멋진 사람. 띠링. 프로세스 완료!
"그래요? 취향이니 존중해드리지요. 그럼… 온 군은 잠이 안 올 때 어떻게 하나요? 저는 그 때 크리스탈을 안고 자면 잠이 잘 오더라고요."
밤은 길고, 자장가를 부르다보면 어느새 격해져서 새벽까지 열창하다 지쳐 자는 일이 흔하거든요. 흐음. 크리스탈의 온기는 저를 편하게 만들어주니까, 안고 자면 잠이 잘 오게 된다는 걸 안게 언제였었지요.
"그런가요? 그럼 괜찮은 사람이나, 친한 사람은요?" -
983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03197E+48) 2016. 5. 10. 오후 11:46:24"그냥 잠이 올 때까지 누워있어."
딱히 기숙사 안에서 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참..밤에도 기숙사 밖에 나가면 안되나...
"글쎄다."
사람 자체를 많이 만나는 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막레 주세요! -
984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5146E+56) 2016. 5. 10. 오후 11:53:08"그렇군요. 잠이 안 올때는 저한테 텔레파시를 보내보시어요, 자장가를 불러드릴테니."
중간에 자장가가 조금 격해질지는 밤하늘의 달도 모를 일이지만요.
"그런가요? 뭐, 저번에는 좋아하는게 없다고 하셔놓고 이번에 싸움을 좋아한다 하신 것처럼 마음 속에 잠들어있을지도요…."
후훗. 크리스탈의 팔을 세게 잡아요.
"오늘 수련은, 여기까지로 할까요. 온 군, 부디 수련하는 데에 있어 행운이 있기를."
// 이치노세 아웃. 이치노세 아웃. (런닝맨이 아냐
수고하셨어영! -
985 조 온 (03197E+48) 2016. 5. 10. 오후 11:53:42수고하셨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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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5771E+58) 2016. 5. 11. 오전 12:14:33호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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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엠프레스 브래들리 (22784E+63) 2016. 5. 11. 오전 12:15:19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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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5771E+58) 2016. 5. 11. 오전 12:16:11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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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조 온 (17716E+53) 2016. 5. 11. 오전 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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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5771E+58) 2016. 5. 11. 오전 12:20:46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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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카인주 (75418E+60) 2016. 5. 11. 오전 12:22: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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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조 온 (17716E+53) 2016. 5. 11. 오전 12:22:36어서오세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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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조 온 (17716E+53) 2016. 5. 11. 오전 12:23:49다들 캐릭터가 조별과제를 할 때 어떤 유형인가요..?
온이는 할 거 하면서 이리저리 갈구는 유형! -
994 아펠로나 하비스 클로비타 (25771E+58) 2016. 5. 11. 오전 12:26:11다른애들이 하기 싫어하는걸 하는 유형..
그리고 혼자 다함 -
995 조 온 (17716E+53) 2016. 5. 11. 오전 12:29:05>>994
착하다!!!
온이 같은 경우는 혼자 하면 나머지 이름 다 빼는데 :3 -
996 애쥬라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32:08안하는 애들 시키는 역할. 그러면서도 자기가 하는 지분이 많은. 그냥 얻혀가는 애 없도록 조정하는 정도의 애매한 리더 아닌 리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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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조 온 (17716E+53) 2016. 5. 11. 오전 12:32:51옼ㅋㅋㅋ 어서오세요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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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애쥬라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33:44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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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애쥬라주 (05561E+59) 2016. 5. 11. 오전 12:34:11미스틸주.... (무릎을 간다
내일은 진짜 이어오겠습니다. -
1000 엠프레스 브래들리 (22784E+63) 2016. 5. 11. 오전 12:38: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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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엠프레스 브래들리 (22784E+63) 2016. 5. 11. 오전 12:38:32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