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2449311>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95. 백물어와 페션쇼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5. 5. 오후 8:55:11 - 2016. 5. 6. 오후 1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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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L2qau6exE (35635E+60) 2016. 5. 5. 오후 8:55:11☆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94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2340521/recent
"후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우와아아! 예쁘다!!!"
-두 장소의 너무나도 대립적인 분위기. -
1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9:41:53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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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9:42:12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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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43:26어째서 율주는 화녕받았는데 난 화녕받지 모탄거냐! (죽음
단비: 여기 관종이 있습니다. 관심을 주세요.
단비주: 아니, 그건 거절할게. 아둔 토리다스 (클로킹 -
6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44:05뭐, 뭐지! 미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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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9:44:19윤우주는 누구고 지호주는 또 누구지....
>>5 무슨 소립니까!! 전 분명히 인사했다구요!! 아, 그리고 율주 안녕하세요!! (.... -
8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9:44:28지호주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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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44:36앗, 반응한 내가 부끄러워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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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9:44:36>>5 토닥토닥(달고나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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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9:44:47이사! 그보다 예온주 소원권 얻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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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백물어 순서 (45854E+55) 2016. 5. 5. 오후 9:45:05린비
하늘
서희
예온
연새
겨울
하나
시원
지영 -
13 백물어 순서 (45854E+55) 2016. 5. 5. 오후 9:45:07린비
하늘
서희
예온
연새
겨울
하나
시원
지영 -
14 배예온 (67621E+57) 2016. 5. 5. 오후 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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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9:45:14음냐..이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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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연새주 (37917E+55) 2016. 5. 5. 오후 9:45:25앗 단비주 안녕하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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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배예온 (63445E+56) 2016. 5. 5. 오후 9:45:4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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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46:05사실 이벤트레스에 묻혀서 못 본 이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재미진 이벤트인거시냐! 우오오오!
단비: 제라쉬 굴리다
단비주: 아룬 날라다! -
19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9:46:12아,맞다.이마트 장난감 코너 보면서 무지 탐났어요!
드론...조종하는거...헬리콥터도...
요즘 장난감은 장난감인데 엄청난 것 같슴다. -
20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9:46:24그리고 저는 인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것보다 소원권 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느려져서 못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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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9:46:40그런데 역시 갑툭튀가 결정적이었군요.(므훗
하나하나마다 반응레스 적어주러갑니다! -
22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9:46:56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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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9:48:27난 왜 1000을 먹은 것인가.....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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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나주 ◆UfSVcKOG4g (74362E+58) 2016. 5. 5. 오후 9:48:54....
나는..
반응을 적으려 했는데..
판이 터져있더라...
제 차례인가요. -
25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49:20오케이 겨울주, 예온주, 연새주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어가며
단비: 뭔 지거리야! (오라오라러쉬
단비주: 단비!! 이 멍청아! 누굴 때리는거야! 죽고싶퍼!?
단비: 그들을 주방으로 몰아넣고 라면탓으로 돌릴셈이야!
단비주: 삼성이야! 이건희 삼성이야! -
26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9:49:36>>24 그런듯 합니다.
아..참고로 소원권은 이벤트가 끝난 후에 사용해주세요! -
27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50:17>>23 (토닥토닥
설마 소원권 드시고 단비를 메가데레로 바꾼다는 소원권을 쓰는 건 아니었겠죠...? (덜덜
하나주 헬로! 대다난 화력입니다! -
28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9:50:3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보고 싶군요. 단비 메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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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름 없음 (06184E+51) 2016. 5. 5. 오후 9:51:31>>5 미안혀요(쓰담쓰담(사탕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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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백물어 순서 (45854E+55) 2016. 5. 5. 오후 9:51:43린비
하늘
서희
예온
연새
겨울
하나
시원
지영 -
31 서희주 (06184E+51) 2016. 5. 5. 오후 9:52:22>>27 서희: 내 소원권으로 해볼까요(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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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52:39근데 단비는 지영이 일편단심이니까 딱히... 아, 얀데레가 된다거나
단비: 아, 나가고싶다. -
33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9:53:18소원권을 가진 사람이 뭐가 이렇게 많은거죠?!(동공지진) 그것보다 이번엔 또 무슨 괴담이 나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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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9:53:30쿨데레 쿨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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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배예온 (67621E+57) 2016. 5. 5. 오후 9:53:57그런데 소원권을 어디에 쓸지 딱히 생각이 안난다는 점이 함정이려나요. 사실 지금도 괴담같은 실화를 생각하다 보니 생각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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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서희주 (06184E+51) 2016. 5. 5. 오후 9:54:01>>32 서희: 괜찮아요, 구경하는 재미라는 게 있고.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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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54:38>>29 제 머리는 강철 스파이크라서 함부로 만지면 출혈됩니다. 사탕은 맛나게 받아묵두록 하죠 익명의 분! (낼름
>>31 아니, 거절하네. 이미 단비는 충분한 지영love거든 순간 미인캐릭터한테 외적으로 홀리는 거 빼면
....맞나? -
38 서희주 (06184E+51) 2016. 5. 5. 오후 9:55:14서희: 아니면 시원이 오빠의 감성충만과 애교만점을 모두에게 투여했다는 느낌은 어떠려나요(사악(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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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9:55:47>1462340521>987
" 어때? 무서웠지? 놀랐지? "
짓굿게 웃으면서 하늘이 형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백물어는 괴담을 스스로 말하는 재미인가보다.
그리고 내가 만들어낸 것이니 나는 무섭지가 않다. 내가 검색했다면 몰라도...
" 형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야- "
>1462340521>988
" 오오, 린비 누나도 걸려들었네- 그동안의 복수라고 생각해줘! "
갑툭튀에 놀라버린 린비 누나를 향해 여전히 짓궂은 웃음을 지으며 장난스레 말해주었다. 역시 갑툭튀가 최고야 크으-
......아, 그래서 공포영화에 갑툭튀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거구나.
>1462340521>992
" 서희도 놀래켰으니 나 성공한 거겠지? "
놀란 서희를 향해 태연히 웃으며 말했다. 서희도 아무리 그래도 어린애니까. 저런 모습이 어린애답다.
역시 갑툭튀가 옳은 선택이었다.
>1462340521>995
" 배예온의 저런 모습은 익숙하지가 않네... "
좀 사무적이어서 무덤덤하게 반응할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 다소 놀랐다는 가식적인 표정으로 배예온을 쳐다보았다.
>1462340521>1000
" 어떡해- 쵸코파이 아까워라- "
지영에 의해 던져져버린 쵸코파이를 아련하다는 가식적인 눈으로 보면서 말했다.
" 원래 반칙이 없으면 재미없어! "
지영이 치사하다고 하자 나는 해맑게 답했다. -
40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56:15>>33 소원권에 유통기한을 설정해놓으세요 쫌! (카운셀러
>>36 그럼 서희를 순수초딩으로 바꿔볼까...
단비: 소원권 없지않아?
단비주: 있Dㅏ!
단비: .....
>>34 율이를 쿨데레로!? -
41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9:56:24제 느낌입니다만 이거 시원이까지 한번 딱 하고 나면 이벤트 종료될것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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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9:56:43>>40 싫어요! 재미없잖아요! 그러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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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57:08>>38 단비: 그 모두에는 너도 포함되어있어 서희야. 시원이 형이 한다면 전부 다 하는 사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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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9:57:17>>40 아뇨 단비 쿨데레(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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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현우주 (4589E+57) 2016. 5. 5. 오후 9:57:18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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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백물어 순서 (45854E+55) 2016. 5. 5. 오후 9:57:22>>41 아무래도 시간이. 생각해둔 이벤트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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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57:58>>42 글러먹었구만! 유통기한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썩혀두지않고 최대한 뻘리 쓰려고 하는거다아아아앙ㅅ! (죠죠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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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배예온 (67621E+57) 2016. 5. 5. 오후 9:57:59>>39
"누군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건 정말 싫어하거든요."
빈말이지만 그 사람이 갑자기 목을 잡아챌 지 누가 아나요. 라고 말을 작게 중얼거립니다.
"지금 좀 오락가락일지도 모르겠네요."
희미함. -
49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9:58:13현우주 어서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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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9:58:14>>39 아 이름 실수...겨울주(x) 겨울(ㅇ)
>>25 어째서...?! -
51 백물어 순서 (45854E+55) 2016. 5. 5. 오후 9:58:22그래도 한번씩은 다 괴담을 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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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시원주 (79582E+53) 2016. 5. 5. 오후 9:58:25시원 : 흠. 다들 마셔보고 싶다면 줄게. 그럴래? (양 손에 약물병(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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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백물어 순서 (45854E+55) 2016. 5. 5. 오후 9:59:04여러분이 원한다면 한번 더 돌아가겠지만. 다들 잠들어버리실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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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9:59:13>>52
하늘:그만 둬! 이 악마야!!(동공지진 -
55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9:59:14>>44 뭐라!? (죽음
현우주 어서오셔! 어째서... 그렇게 짧게 갱신하면 묻히기 쉽단 말입니다 현우주우우우우우웅! 갱신할때 쓸 사진을 줘야하나!? -
56 시원주 (79582E+53) 2016. 5. 5. 오후 10:00:10현우주 어서와요! 단비주가 아니었으면 지나칠뻔했ㄷ... (쿨럭)
>>54 시원 : 아, 너부터 먹고 싶다고? 입 벌리렴. (저벅저벅) -
57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10:00:17>>52
율이:그거 주스야?맛있어?(호기심만땅) -
58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00:19.... 저는요.....? 이제 막 괴담 완성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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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00:29>>52 아니다 이 악마야. (엄근진
>>50 39초... 40초!!
.
.
.
어, 어째서!? (총 맞음 -
60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00:32그리고 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참고로 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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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00:56>>58 아. 리스트를 착각했어요. 지영주까지 다 하고 나서 끝나겠네요. 시원이가 가장 밑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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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0:01:09>>48
" 흐-음, 그런가봐? "
실눈을 뜨고 대답했다. 좋아, 배예온의 약점 드디어 잡아냈어-갑툭튀에 약하네.
...는 다들 약하겠지만. 물론 나도. -
63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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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백물어 순서 (45854E+55) 2016. 5. 5. 오후 10:01:44>>58 네? 제가 순서 정리해두었는데. (멍
린비
하늘
서희
예온
연새
겨울
하나
시원
지영 -
65 배예온 (67621E+57) 2016. 5. 5. 오후 10:01:46현우주 안녕하세요!(사실 저도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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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02:07>>63 음. 여러분들. 이벤트를 하는것도 좋지만, 단비주 말처럼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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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02:26>>52 겨울 : 나 먹어볼래- 궁금하거든.(호기심 가득
>>59 뭐지?! 단비주가 죽었어...?! -
68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02:34>>60 못봤으면 그걸로 물고 늘어져서 트로피 뜯으려고 했습니다 (기승전 트로피
그보다 부레주건은 어떻게 된건가요... -
69 백물어 순서 (45854E+55) 2016. 5. 5. 오후 10:02:35다들 오해하신 모양인데. 지영이까지 할겁니다.
그 다음 본 이벤트인데. 다 자러 가시면 그냥 백물어 에서 끝내야할지도요 -
70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03:08앗 현우주 어서오세요!(배경 때문인지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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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10:03:08>>49 여기 인사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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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서희주 (06184E+51) 2016. 5. 5. 오후 10:03:15>>37 서희: 가라, 어머니!
호정씨: 이건 또 무슨 놀이니?(삼십대라고는 믿을 수 없으리만치 젊은 외모의 냉미인 -
73 시원주 (79582E+53) 2016. 5. 5. 오후 10:03:42>>57 시원 : 물논. 사이다 맛이란다! (애교만점 투척☆)
참고로 율이가 애교만점을 마시면 심쿵사 당할 인원이 엄청날거라 생각합니다. -
74 서희주 (06184E+51) 2016. 5. 5. 오후 10:03:43아 어서와요, 현우주. 잠깐 언니랑 얘기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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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04:08>>69 주말에 이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요일에요.. (먼산
린비주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눈물만 나오지만요..
>>67 겨울주!누굴 쏘는거야! 죽고싶어!? 가루바나나! -
76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04:22>>68 부레주라. 걱정마십시오. 조만간에 정할겁니다. 후후후후후...(단비를 빤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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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04:23>>73 (반박불가
그보다 레스가 진짜 빨리 올라가고 있어...!(동공지진 -
78 시원주 (79582E+53) 2016. 5. 5. 오후 10:04:31>>75 일요일이요? 시원이 이벤트 예정인데. (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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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0:04:32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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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04:44.... 괴담을 다 쓰고 다시 읽어봤는데... 하나도 무섭지가 않아.... 그냥 다시 적어야 하나...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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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05:15그리고 현우주 어서와요! 저도 인사가 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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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서희주 (06184E+51) 2016. 5. 5. 오후 10:05:19>>73 서희: 오빠, 나도 마셔볼래요. 모두를 망가뜨리려면 나도 망가져야 하는 법!(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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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05:43>>75 전 억울해요...!!(드라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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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06:06과연 하나주의 괴담은 어떤게 나오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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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0:06:27여러분 선택지.
1. 백물어는 지영이를 마지막으로, 본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만 새벽까지 달릴 수 있다면.
2. 백물어만 한다. 이 경우는 한번 더 돌수 있음.
3. 나중으로 미룬다. 이 경우 다음주 월요일 가능. -
86 시원주 (79582E+53) 2016. 5. 5. 오후 10:06:28>>82 시원 : 너는.... (고민) 이거? (순정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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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율주 (94723E+52) 2016. 5. 5. 오후 10:06:46>>73 애교만점ㅋㅋㅋㄱㅋㄱㅋ 나중에 먹이고 싶네여.율이한테.
근데 그렇게 파괴력이 크진 않을 것 같... -
88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06:51지영이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뭐.....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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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07:09>>78 끽
>>73 단비는 강춀 ㅎAAAAAAAAAAㅏ트를 지니고 있어서 면역입니다
>>72 나이가 두 배 이상 차이난다!
단비: 아니, 아름답기는 하지만 물불 안가리는건 아니라고! 그리고 나는 지영이가 제일 좋다고!? 앗.
>>76 (서희주를 빤히 바라본다) 왜 나를 보는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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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강 하나 (74362E+58) 2016. 5. 5. 오후 10:07:28" 음, 내 차례인가? "
그녀는 슬쩍 입꼬리를 올리더니 어떤 괴담을 할까, 생각하다 문득 떠오른 얘기가 있는지 입을 열었다.
" 그다지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내가 독일에 있었을 때 이야기야. "
즉, 실화란거지.
" 내 주변에 벤자민이란 남자애가 있었어. 꽤나 친절하고 사교성이 있던 그 애는 사이트에서 역할극이나 고민상담, 즐거운 소소한 얘기를 하는것을 좋아했지. 말 그대로 그 사이트는, 익명제라서 자신이 무엇을 하던 다른 사람들은 그가 그인지 알지 못해. 같은 사이트를 하고 내통을 한다면 모를까. 그런데 어느날 자신이 만든 캐릭터와 매우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나 벤자민은 캐릭터끼리 연애를 했어. "
나한테까지 자랑하고 그랬다니까? 얘가 이렇게 하는 말도 예쁘고, 캐릭터 설정도 정말 좋아. 이러면서. 그런데.
" 그 상황극은 무사히 엔딩을 보고 21개의 글을 남긴 채 끝났어. 한 게시물에 달리는 글 마다 1000개의 제한이 있던 그 사이트에선 드문 일이었지. 대다수 천을 꽉 채우고 끝내니까. 그리고 벤자민은 그 게시글이 묻히고, 묻힐정도로 다른 상황극을 시작하고, 다른 판에 들어가 고민을 들어주고 그랬어. 그런데 벤자민이 1년쯤 지났을 때 그 게시물이 그리워 다시 찾아보았지. 정주행을 하고, 정주행을 하고. 내가 이랬었지, 내가 이런 연애를 했었지. 생각을 하면서 즐거워했고, 엔딩 게시글까지 간 순간. "
" 이상하게 그 글이 천개가 채워져 있는거야. "
조용히 고개를 숙인다.
" 그래서 그 게시글을 전체보기로 읽기 시작하는데. 벤자민의 캐릭터의 연인이었던 상대가 stop을 달고 무언가를 잔뜩 적어두었더라고. "
" 벤자민의 다른 게시글에서의 행적. 고민 상담 내역. "
" 벤자민이 그동안 만들고 상황극을 즐겼던 캐릭터. "
" 벤자민이 만들었던 캐릭터들의 연인 이름. "
" 그리고 마지막 글은 10분전 쓰여있었지. 벤자민의 주소와 짧은 글이 담겨져있던 그 글의 내용은.. "
죽은 눈으로 고개를 천천히 올리더니 주변 사람을 하나하나 쳐다보며 입꼬리를 천천히 올리다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인다.
" 난 네가 어디 있던 끝까지 너를 지켜볼거야. "
촛불을 훅, 불어 끄더니 아, 이건 좀 재미가 없고 뜬금없었나? 덧붙인다. -
91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07:41>>85 음.. 저는 1,2,3 어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지에 걸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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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08:30잠깐..저 사이트 설마 옆동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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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08:35>>85 (선택장애(고민(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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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08:50이거이거 부레주 자리에 적합한 사람은 저 밖에 없을 것 같군요
다들 무릎을 꿇고 나를 찬양해라! 내가 only부레주 자리에 어울리는 인간이다!
단비: 폭탄마에 약쟁이, 게다가 황금시간대에는 잘 오지도 않고 일도 않하는 게으름뱅이를 부래주로? 우와 쓰레기네
단비주: 심하잖아 그거! -
95 하나주 ◆UfSVcKOG4g (74362E+58) 2016. 5. 5. 오후 10:09:10>>92
하나 : ^^ -
96 연새주 (37917E+55) 2016. 5. 5. 오후 10:09:12전 1번...!이지만 너무 늦게는 리타이어 위험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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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09:35조심스럽게 2를 선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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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09:49>>90
"...스토커라니 질색이야. 무섭잖아."
게다가 실화라니. 그대로 표정이 굳은 채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였다. 집착은 무서운 일이다. 저정도의 집착은 더더욱. -
99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10:02뭠까 저 얀데레 스톸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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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0:11:01>>90
무슨 사이트인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정리를 하자면 인터넷 스토커가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건 그거대로 되게 무섭지 않을까 싶었다. 익명 사이트인데 그걸 다 일일히 탐색하고 감시하고 그랬다는거잖아.
....아니아니..그거 스토커잖아! 무섭다고!!
"....역시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구나..."
....나도 모르게 고개가 절레절레 돌아가기 시작했다. -
101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12:02지영이 괴담이 끝날때까지 투표할게요. 만약 수가 같으면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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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12:50그럼 전 3번으로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안정적이라고 저는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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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지영 (8285E+51) 2016. 5. 5. 오후 10:13:08".... 어어...."
익명제 사이트에서 일어난 스토커 비슷한 사건인건가. 이건 좀 솔직히.... 소름끼친다.
눈을 데룩 굴리며 초코파이 하나를 더 꺼내 한 입 베어문 후 조용히 우물거린다. -
104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0:13:23>>90
" 워우. 인터넷 스토커... 별로 만나고 싶지는 않은 범죄자지. "
어깨를 한번 으쓱인다. 어떤 사이트인지는 대략 짐작이 간다. 여튼. 저런 스토커가 붙는다고 생각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 -
105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13:38>>86 서희: (비장하게 꿀꺽꿀꺽
서희: 상처주고 싶지 않아
하지만 상처받고 도망치고..
그리고 또 쫓아가고.
왜 우리들은 사랑을 하는 걸까?(아련
>>85 1 아니면 3. 어차피 전 밤새야해요(해맑 -
106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14:01>>90
아까의 여유는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내 얼굴은 다시 새하얘졌다.
" 뭐야...스, 스토커인 거야...? 소름끼친다고 스토커는... "
다른 이야기들보다는 좀 덜했지만 이것도 이것대로 무서워서 나는 덜덜 떨었다. 솔직히 실제로 당하면 무섭겠다고...
//저, 저 사이트는...!!(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
107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0:14:07저야 새벽까지 가능은 하지만...조금 띄엄띄엄이기 때문에 민폐 끼치기 싫으니까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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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14:59아 그리고 저는 기권하겠습니다.(선택장애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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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배예온 (17677E+57) 2016. 5. 5. 오후 10:15:07>>90
"실화라니 무섭네요."
본인 괴담도 실화인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합니다.
"원래 사람이 제일 무서운 법이예요."
안 그런가요?
//개인적으론 1번...? -
110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0:15:58흠. 이번엔 제 차례인가요?
-
111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15:59>>89 그러는 당신은 왜 저를 보시는 거죠!(단비주를 본다
>>90
"......."
서희는 묘한 표정으로 잠시 침묵했다.
"확실히 무서워요, 무서운데... 왠지 낯설지 않아서 더 무서워요." -
112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17:151. 3표
2. 1표
3. 3표.
만약 3표라면 또 선택지가. 한번 더 돌아갈것인가, 그냥 끝낼것인가. -
113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0:17:47......내 차례인가? 백물어를 한다기에 재밌는걸 준비하기는 했지만... 뭐, 별로 무서운건 아니다. 그냥 내 이야기는 잠깐 쉬어가는 코너 정도로 준비했기 때문에, 다른 애들이 놀라는건 바리지도 않는다.
" ....방송실은 말이야. 너무 늦게까지 혼자 남아있으면 안돼. 집에 갈때도. 친구들 몇명쯤은 같이 있어줘야 하지. "
방송부의 한 친구 이야기야. 그날은 방송 사연을 읽어주는 날이라서 방송 사연을 정리하는 저녁이었지. 어쩐지 그날따라 방송사연이 너무 많은거야. 그것들을 그냥 버리거나 할 수는 없었어. 학교에서 방송 기록들은 잘 정리해놓으라고 지시했었거든. 그래서 밤늦게까지 그것들을 정리하던 도중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뭐랄까... 스피커에서 뭔가 이상한 소음이 작게 나는 느낌? 하지만 기분탓이라 생각하고 넘겼지만, 그 소리는 계속 귓가를 맴돌았어.
참다못해 결국 스피커를 고치려 학교 종을 틀어보았지. 어차피 방송부 내에만 소리를 재생했기 때문에 밖으로 새나갈 일은 없었어. 그런데, 아까 그 이상한 소리가 학교 종소리를 덮어버린거야. 그 아이는 너무 무서워져서 소리를 끄고 집으로 갔어. 하지만... 그 아이는 집에 도착하지 못했고, 어느 골목에선 학교 스피커에서 난 그 소리와 똑같은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지. 어떤 소리였냐고? 어떻게 묘사를 해줄까...
[끼익... 으드득.... 으득... 으적.. 으적... 으득..]
그 순간, 호은학교 내 스피커에서 소리가 재생되었다. 무언가가 단단한걸 씹는 소리와 또 무언가를 씹는 소리가, 생생하게 방송되었다.
" 아, 그래. 이런 소리야. 똑같네. "
나는 내 앞의 촛불을 훅 불어 꺼트렸다. -
114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18:04근데 여담입니다만..저 상황. 실제로 생각해보니 진짜 소름이군요. 누가 제 캐릭터라던가 그런거 다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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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지영 (8285E+51) 2016. 5. 5. 오후 10:18:10음.. 그럼 전 2번에서 3번으로 바꾸겠습니다. 아무래도 모두들 피곤해보이신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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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0:18:18끄으으응... 괴담 만들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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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0:19:53>>113
"..........."
나도 모르게 두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시선은 자연스럽게 시원이에게로 향했다.
아니, 지금 방송실 문은 잠겨있을텐데? 그거 열쇠 유미가 가지고 있다고. 그런데 어째서 스피커에서 저런 소리가 나는거지? 아니아니..뭔가 이상하잖아! 이거!!
그래서 나는 조심스럽게 시원이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바..박시원, 너 방송실에 무슨 짓을 한거야!! 방송실은 잠겨있다고! 뭔짓을 한거야!" -
118 지영 (8285E+51) 2016. 5. 5. 오후 10:20:14"엄마야!!!!!!"
이번엔 학교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지 비명을 지르며 또 다시 초코파이를 던져버린다. 이게 대체 몇 개째야!!
물론 시원 선배가 미리 준비한 것임이 확실해보이지만 그래도 이런 식은 예상도 못했다고!! -
119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20:14저는 피곤하지 않습니다만.. 일단 여러분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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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21:28그리고 사실 빙송실에는 단비가 기절한 상태ㅗ 놓여있었는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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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21:51>>113
"꺄악!!!"
서희는 화들짝 놀라 제자리에서 통 튀어올랐다가 내려앉았다. 그러고는 우사미눈을 하고 시원을 바라보며 쫑알거렸다.
"너무 본격적이에요, 오빠!" -
122 배예온 (63445E+56) 2016. 5. 5. 오후 10:22:10"뼈와 살을 씹는 소리인가요."
덤덤하게 말하지만 스피커를 어떻게 조작했는지 궁금합니다. 방송실에 뭔가 잘 있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요. -
123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22:50저도 그렇게 피곤하지는...
>>120 서희: 오빠, 일어나요. (눈앞에 사진 -
124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22:52>>120 단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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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23:24그보다 학교는 원래 병원이었던가? 그러면 뭔가 써먹을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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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0:23:28>>113
" 히이이이이이익...!! "
갑자기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에 나는 앉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중심을 잃고 옆의 누군가(.dice 1 8. = 7)에게 머리를 부딪쳐버렸다.
그런데 저, 저, 저, 저 소리는 뭐야아아아...!
//그냥 다이스를 굴려보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옆눈
린비
하늘
서희
예온
연새
하나
시원
지영 -
127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23:30>>113
생생한 소리에 소름이 돋아버렸다. 진짜 이건 언제 계획한거야. 스피커 소리가 정말이지 분위기를 살리다 못해 얼릴 거 같다.
"...스케일 크구나.." -
128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23:56>>125 네. 원래 병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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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24:13근데 이거 생각보다 괴담이 빨리 빨리 진행되는군요? 이대로라면 그냥 본 이벤트 가도 별 문제 없을 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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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24:32>>123 단비: 핫, 여긴어디? 나는누구?
>>124 단비: 님은 누구? -
131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24:581. 3표
2. 0표
3. 4표 -
132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26:07생각해보니 내가 마지막이구나... 마지막인만큼 뭔가 커다란 걸 터뜨려야 하는데.... (다시 괴담을 읽음(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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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26:32>>130 서희: 오빠는... (골똘
서희: 오빠는 이 세상을 구원할 용사예요, 깨어나세요 용사여!(약팔기 -
134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26:43>>129 확실히.... 괜찮을 거 같기도 합니다. 제 곰손을 따져 1시 반에서 2시정도까지 다들 버틸수 있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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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0:26:44>>132 너무 부담은 가지시지 마시고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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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27:28>>132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즐거우라고 한 이벤트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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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0:27:41>>117
" .....? "
무슨 소리냐는듯 하늘이를 바라본다.
" 뭔 소리야? 잠겨있다는거 직접 말해놓고. 아무것도 안했어. "
>>118
지영이의 반응에 피식 웃는다.
" 그렇게 놀랄 일인가? "
>>121
" 만 아무것도 한거 없는데. 운 좋게 저게 재생됬을 뿐이야. "
어깨를 으쓱인다.
>>122
" 글쎄. 알아서 상상하는게 제일 좋겠지. "
>>126
쿠웅.
" 크악. 돌머리자식아! "
>>127
" 그러게. 누가 재생한걸까. " -
138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0:27:48>>134 대략적인 내용은 미리 적어놓으시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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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28:12으음...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올릴게요. 좀 이야기가 길어서 먼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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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28:43아. 실제로는 백개의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참치어장은 실제가 아니니까 캐릭터들끼리 백개의 이야기를 했다고 설정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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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28:59린비주의 근성력에 감탄합니다! 힘내세요!
>>133 단비: 그래... 그래..! (갑자기 마을이 괴수들의 침략을 받고 불탄다.) 지킬거야, 모두가 있는 마을이니까
단비주: 다, 단비야! 그거 사지절단+눈알베이는 사망플래그라고!? -
142 다혜주 (15811E+56) 2016. 5. 5. 오후 10:29:08제목에 오타가 있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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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29:10순간 생각한건데, 그냥 이벤트를 진행할만큼 진행하다가 정 시간이 안되면 킵하고 월요일에 마저 진행하는 방법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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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0:29:34>>140 캐릭터들끼리 100개를 채우다니...우리 호은 학교 캐릭터들 대단하군요...!!(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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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29:34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오타 네..오타입니다...넘어가주세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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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29:42>>138 확실히... 별 대단한 내용은 아니고요.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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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29:45>>137
"인과응보네요."
겨울과 박치기를 나눈 시원을 보며 서희는 큭큭 웃었다. -
148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30:26다혜주 어서와요!
페션쇼라죠 ㄲㄲ -
149 지영-카고메 카고메 (8285E+51) 2016. 5. 5. 오후 10:30:27아... 내 차례인가? 음.. 내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던 이야기 하나 준비하긴 했는데... 재밌을지는 모르겠다.
심호흡을 한 후 조용한 어조로 입을 열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때는 2차 세계 대전이 한창 진행되던 중. 장소는 일본의 어느 한 숲 속 버려진 듯한 건물입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부모님을 모두 잃은 어느 한 어린 소녀는 전쟁의 위협을 피해 이 숲 속으로 숨어들어가
몇 날 며칠을 헤매이다가 바로 이 건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무너져 내려갈 듯한 모양새의 건물을 본 소녀는 당연히 그 안엔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었고,
며칠 동안 만이라도 이 곳에서 숨어지낼 요량으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건물은 단층 구조였고, 건물 안은 짧은 복도를 가운데로 해서 양쪽 끝에 어느 방으로 향하는 듯한 문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소녀는 잠시 양 옆의 문을 둘러보다가 왼쪽의 문을 열어 들어갔고,
아무도 없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 방 안에 자신의 또래 같아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 앉아 있는 걸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아이들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소녀를 잠시 바라보더니, 이내 활짝 웃으며
"이리 와서 같이 놀자"라고 말하면서 반갑게 소녀를 맞이했습니다.
소녀는 이런 그들의 반응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경계를 풀고 그들 사이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그들이 하는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하던 놀이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한 가지 특별한 놀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카고메 카고메'
먼저 술래를 정해서 그 술래를 가운데에 앉힌 다음, 술래는 눈을 가리고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서로 손을 잡고 그 술래를 중심으로 빙 돌아 노래를 부르며 한 쪽 방향으로 돌기 시작합니다.
노래가 끝나면 모두들 일제히 움직임을 멈추고, 그 때 술래는 눈을 떠서 앞을 본 채로 자신의 뒤에 있는 사람을 맞추면 되는 놀이입니다.
......모두들 동의하시겠지만 이 놀이는 한 번 술래가 되면 운이 매우 좋지 않는 이상 정답을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운 놀이에요.
어쨌든 소녀는 이 놀이에 참여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몰라도 그 날엔 소녀가 술래로 지목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술래로 결정된 아이는 자신의 뒤에 있는 아이가 누군지 맞추지 못했고,
아이들은 그 아이에게 놀이에서 이기지 못했으니 '벌칙'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소녀는 갑작스레 나온 '벌칙'이란 말에 잠시 의아해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 그 날 밤이 지나가고, 다음 날 그 방에 술래였던 아이가 보이지 않았던 걸 확인할 때까지는요.
며칠이 더 지나가고, 하루에 한 번씩 그 놀이를 해서 술래가 된 아이가 한 명씩 사라지는 걸 확인하자
그제서야 소녀는 지금 이 상황에 큰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고, 어느 날 밤 그녀는 모두가 잠든 시간에
몰래 방 안을 빠져나와 자신이 들어가지 않았던 반대편 문을 향해 조심스럽게 걸어가 문을 열어봤습니다.
그 곳엔 의사 가운을 입은 여러 명의 어른들이 있었고, 그들 가운데 그 날 술래였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그 아이에게 주사를 놓았고... 그 다음 순간 그 아이의 몸의 이곳 저곳을 잘라내기 시작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광경을 목격한 그녀는 충격에 빠져 잠시동안 안색이 파래진채 아무것도 못하고 벌벌 떨기만 했습니다.
이 곳은 사실 단순히 버려진 건물에 아이들이 모여살고 있었던 곳이 아닌,
정부의 묵인하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인체 실험을 하고 있는 실험장이었습니다.
어른들은 '실험체'인 아이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먹을 것을 제공해주면서 특정한 '놀이'를 시킨 후에
놀이에서 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벌칙'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녀는 이 곳에 남아있으면 머지않아 자신도 그들처럼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곧바로 발길을 돌려 아무도 눈채채지 못하게 조용히 그 곳을 빠져나왔습니다.
머지않아 건물의 입구를 지나 건물을 완전히 벗어나자 어느 정도 건물로부터 멀어지자 소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돌려 뒤를 보았습니다."
잠시 말을 멈추고 천천히 교실의 창문으로 시선을 돌리고 그 자세 그대로 마지막 한 마디를 내뱉는다.
"... 건물의 입구와 창문에는 빼곡히 기대어선 아이들의 얼굴이 도망가고 있는 소녀를 일제히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자기들을 버려두고 혼자만 도망가는 무책임한 이를 원망하는 듯한 눈빛으로요."
.... 너무 이야기가 길었나.... 생각하면서 촛불 하나를 불어서 끈다. -
150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30:44다혜주 어서오세요!
>>143 ....! 명답이다...! -
151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31:39>>141 서희: 왜 갑자기 없던 괴수가...!(프렌드 실드로 사앙
-
152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32:19어서와요 다혜주!
-
153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0:32:37>>137
" ...자기소개하세요? "
가식적으로 꾸민 진지한 무표정으로 괴담을 말한 선배를 보았다. 존댓말은 그냥 해봤다. -
154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32:38뒷모습....
-
155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32:50>>149
"어두운 이야기네."
괜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실험체라니. 도망가는 아이를 노려보는 아이들도 조금은 이해가 갔다. 아무래도 그렇지. -
156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0:33:13>>149
"....소름끼치는구만."
대체 뭔짓을 한거냐. 괴담속에 나오는 정부.
아니, 정부라면 애들을 지키라고! 왜 애들을 이용해서 실험을 하는건데?! 정부가 되었으면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거 아니야!
이야기 속의 정부도 그렇고, 마지막 이야기도 그렇고, 카고메 카고메도 그렇고...
나도 모르게 소름이... 아니아니...따, 딱히 크게 소름이 돋았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아니라고! 진짜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래도 뭐...좋은 이야기라고 칭찬 못해줄것도 없어."
영이 녀석을 향해서 가볍게 박수를 쳐줬다. 나름대로 많이 준비를 한 모양이었으니까. -
157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33:44모두가 괜찮으시다면 하늘주 말대로 이벤트 진행을 하다가 정 안되면 킵하고 월요일에 하는 방법을 쓸까요?
-
158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0:34:00>>147
" ......그래, 어떻게 생각해보면. "
옆눈 -
159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35:22>>157 그 방법도 괜찮겠네요. 저는 찬성입니다.
-
160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35:22>>149
"으우우."
서희는 몸서리를 첬다.
"그 애들은 같이 도망을 가지 왜 그랬을까요, 다른 뭔가가 있는 건가?" -
161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36:26>>157 전 괜찮아요!
-
162 배예온 (17677E+57) 2016. 5. 5. 오후 10:37:09>>149
"정부가 잘못했네요."
간단하게 정리합니다만은 빠져나오고 창을 보는 소녀의 심정은 착잡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163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0:37:10>>149
" 히이이이...뭐, 뭐야, 그거 기분 나빠... "
다시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끼면서 다소 떨리고 있는 목소리로 더듬으면서 말했다.
//제가 알고 있는 카고메카고메 이야기와는 조금 다르지만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는 것이겠죠 뭐! -
164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37:40>>155 지영: 그리 좋지는 않은 이야기죠...
>>156 지영: 하하... 고마워요 선배... (머쓱하게 웃는다)
>>160 지영: 글쎄..? 아니면 자기들하고 놀아줄 이가 한 명 사라져서 아쉬운 건지도 모르겠지..? -
165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37:44>>!57 저는 괜찮아요!
-
166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38:08>>165 어머나 앵커 실수 >>157
-
167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38:30>>151 단비: 안 돼!
단린: 그러니까 말이야, 넌 재능이 안되 임마. 하지마. 서희도 지킬 수 없는 주제에
단비: ....
그리고 투닥투닥 단비 승
단비: 하하... 하하하... 꼴 좋다. 항상 나를 비웃고는 자기가 잘난듯이 행동하더니 이 꼴을 보라고.. 응? ....보라고! 이 망할 누나야! 일어나라고! 어째서 안 일어나는거야! 일어나란 말이야!! ......
단비주: 신이시여 이게 무슨 일이죠?
단린: 아빠를 도와달라며... 동생들을 지키라며... 그런데 두 사람이 싸우는데 뭐 어떻게 하라고... 엄마, 미안..해..
단비주: 야메로! 더 이상은 모 야메룽다!!
단비&단린: 좋은연기였다. (팔짱
단비주: 서희는 어떻게 되는거냐! -
168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39:17!57이라니 ㅋ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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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오린비 (45854E+55) 2016. 5. 5. 오후 10:39:363분이 찬성하셨네요. 2분이 더 찬성하신다면 >>157 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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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연새 (37917E+55) 2016. 5. 5. 오후 10:39:38>>149
의사들 대목에서부터 눈살을 찌푸렸다.
" 2차 대전 중 일본이면 그건가. 731부대. "
실질적으로 과학 발전에 기여한 것도 없었으면서 인명만 희생시킨 미친것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중얼거렸다. -
171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39:48>>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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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40:14>>162 지영: 음, 그렇지. 정부가 모든 일의 원흉인걸지도...
>>163 지영: 이렇게 복수는 성공한건가? (장난스럽게 웃는다) // 원래는 도망가다가 잡혀서 끌려가는 엔딩이었지만 살짝 바꿨다고 합니다... -
173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40:22>>168 제가 !라고 친 것을 깨달은 것은 이미 마솝을 누른 후였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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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41:17그것보다 컴퓨터로 치니 이 배경의 문제점이 확 드러나는군요. 글씨가 잘 안 보여!!(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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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42:22>>172 겨울 : ...아, 아, 아니...저, 전혀...1도 안 무서워.(고개휙(언행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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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42:29>>170 지영: 그럴 수도 있겠네. 자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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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42:44>>174 8ㅁ8(격한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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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0:43:31"일단은 한바퀴 뺑 돈것 같은데 이제 어쩔거야?"
뭐, 지금까지의 순리라고 한다면, 다시 린비부터 시작하게 되는건가? 뭐, 나쁘지는 않지만 말이지.
간만에 이렇게 린비와 시간을 보내는것도... 그....나쁘지는 않잖아. 안 그래? 아니..뭐, 따, 딱히...그..린비만은 아니라고! 다른 애들도...
아니아니!! 어디까지나 난 안전사고가 안 터지게 하려고 참가한거니까!! -
179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43:33>>174 아무래도 짙은 색이 포함되어 있는 배경은 사용을 지양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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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0:43:37그러고보니 지금 남아계신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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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44:54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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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45:05>>180 저 생존이에요!(ㆍㆍㆍ- - - 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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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45:41>>167 서희: 사실 죽은척하고 있었어요(방긋
>>164 서희: 흐음, 실험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면 그럴 수도...(골똘 -
184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45:51>>175 지영: (쿡쿡 웃으며) 다음 차례 땐 정신병원 이야기나 해볼까? // 그리고 그 차례는 영원히 오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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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오린비 - 김하늘 (45854E+55) 2016. 5. 5. 오후 10:45:59"계속 이야기 해야지. 간만에 하는 백물어니까."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말하던 린비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어차피 아이들도 더 이야기할 괴담이 많아보이니까. 순서를 한번 더 돌아가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였다.
//이건 이벤트에 상관 없는 내용입니다. 몇개를 이야기해도 실제로는 백개를 이야기한게 될테니. (진지 -
186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46:01서희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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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배예온 (67621E+57) 2016. 5. 5. 오후 10:46:12예온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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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0:46:44하늘주도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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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0:46:45하늘주도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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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47:01>>184 겨울 : ......하지마. 물론 무서워서는 아니고...진짜. 1도 무섭지 않거든.(덜덜덜덜덜(언행불일치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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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47:04>>178 서희: 흐-응. (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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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47:10>>188-189 두번 살아계시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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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오린비 - 김하늘 (45854E+55) 2016. 5. 5. 오후 10:47:16지영주. 겨울주. 서희주. 예온주. 하늘주.
모두가 괜찮으시다면 >>157 대로 가고싶은데. 어떤가요? -
194 연새주 (37917E+55) 2016. 5. 5. 오후 10:47:21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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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48:05>>193 저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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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48:16>>193 애초에 제가 의견을 낸거니까요. 저는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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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48:20>>193 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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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48:36>>192 ....왜 저는 중복 생존을 해버린걸까요?! 중복레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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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48:53여담인데 눈 아프네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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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49:37>>199 죄송합니다! 설마 이런 효과가 나타날거라고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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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단비주 (70791E+52) 2016. 5. 5. 오후 10:50:23하늘주에게는 콩신의 가호가아아아!
단비주는 이만 갑니다 -
202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0:50:43연새주도 의견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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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50:54>>200 그래도 괜찮아요. 다음에는 채도가 낮은 배경으로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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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51:04잘 가요! 단비주!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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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0:51:06단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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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51:06단비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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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0:51:58잘 가요 단비주~
저도 그 의견에 찬성합니다. 는 늦어서 죄송.... -
208 배예온 (17677E+57) 2016. 5. 5. 오후 10:52:24저는 상관없어요. 단비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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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이름 없음 (74427E+57) 2016. 5. 5. 오후 10:53:18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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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다혜주 (15811E+56) 2016. 5. 5. 오후 10:54:08단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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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54:28뭐야 왜 저도 갑자기 닉실종인데
아 조만간 소원권 쓰겠슴다. 다음 스레나 다다음 스레 열자마자. -
212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0:54:45과반수가 찬성했으니 이벤트 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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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55:34생각해보니까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게 채도가 문제가 아니라 어두운 색깔이 문제였군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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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0:56:04>>212 알겠습니다. 재기해주세요!
>>213 다음 배경부터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눈물(무릎꿇기(석고대죄 -
215 이름 없음 (45854E+55) 2016. 5. 5. 오후 10:56:17오싹하고 섬뜩한 이야기가 지나가는 사이 밖에서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살며시 들려오는 빗소리는 자동적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아이들의 실감 나는 괴담으로 인하여 분위는 점점 달아오릅니다. 백 개의 촛불은 하나둘 꺼져가고 불을 꺼도 촛불 때문에 밝았던 교실은 꺼지는 촛불처럼 점점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촛불이 남아 아슬아슬하게 빛을 내고 있을 때. 민비는 자신의 차례대로 촛불을 하나 들어 올리고는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네. 그래도 괜찮아. 내가 오늘 일기예보를 듣고 우산을 준비해두었거든. 갈 때는 다들 그걸 쓰고 가면 돼. 아무튼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야. 있잖아. 귀신들은 살아있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모여서 귀신의 대하여 이야기하면 귀신들이 모여든다고 해. 다들 어때? 어깨가 좀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 나는 조금 무거운데."
장난스럽게 웃으며 톡톡 어깨를 털어내고는 마지막 촛불을 불었습니다. 그 동시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린비는 준비해둔 손전등을 꺼내고는 빛을 비추고는, 사용한 촛불을 전부 정리한 후 자물쇠를 가지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이 전부 일어나자 생글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이제 그만 돌아가자."
교실에서 나온후 린비는 문에 자물쇠를 채우고,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복도를 걸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따라 왠지 어둡고 한적한 복도가 더 길어보이고 공포스러운 느낌입니다.
//다들 린비를 따라오는 레스를 써주세요. -
216 이름 없음 (45854E+55) 2016. 5. 5. 오후 10:56:50아... 이름 실종...
[마지막 이야기]
였습니다. -
217 서희주 (74427E+57) 2016. 5. 5. 오후 10:56:50예에이!
>>214 (토닥토닥(과연? -
218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0:57:58>>214 괜찮아요. 이제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
219 지영 (8285E+51) 2016. 5. 5. 오후 10:59:30"앗... 벌써 시간이..."
마지막 촛불이 꺼지고 돌아가자는 린비 언니의 말에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해본다.
어... 이미 늦었네... 아무래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지금까지 떨어뜨린 초코파이들을 챙겨 봉지에 쓸어넣은 후 린비 언니를 따라 어두운 복도를 걸어간다.
"같이 가요, 언니!" -
220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00:12"흐응, 귀신이 있으면 인터뷰라도 해보고 싶지만요."
서희는 그러면서도 자신의 어깨를 탁탁 털어냈다. 양쪽 다. 꽤나 꼼꼼한 손길이었다. 만일 이를 지적한다면, 나 혼자라면 몰라도 우리 버디가 무서워할 수 있으니까요, 라고 자연스럽게 구실을 댈 터였다. 서희는 그만 돌아가자는 린비에게 "네에." 라고 대답하고는 그녀를 졸졸 쫓아가기 소작했다. -
221 연새-이벤트 (37917E+55) 2016. 5. 5. 오후 11:01:30" ...... 그거 내가 라디오 사연에 냈던 건데. 김지원인가, 걔가 아주 난리를 쳤었지. "
손전등에 불빛이 켜지자 주위를 한 바퀴 둘러본다. 왠지 처음 보는 얼굴이라든가, 껴 있으면 재밌어졌겠지만 교실에도 인원에도 별로 특별한 변동은 없다.
린비를 시작으로 하나둘씩 일어나는 아이들을 따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슬슬 돌아가 볼까.
밤이 깊어서 그런지, 복도가 더욱 어둡다. -
222 겨울 (81117E+56) 2016. 5. 5. 오후 11:01:36" 뭐, 뭐, 뭐야, 어, 어두워...! "
린비 누나가 마지막 촛불을 끄는 순간 어두워졌고 나는 순간 당황해버렸다. 아니...진정하라고 자신아. 이런 어둠따위 아무것도 아니야. 자신아, 이런 건 1도 안 무서워. 그래.
그러다가 린비 누나의 이만 돌아가자는 말에 마음을 진정시키며 조용히 일어나서 누나를 따라갔다. 으으, 이런 가라앉고 무서운 분위기 역시 싫어... -
223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1:02:40"이상한 이야기 하지 말라고. 정말..."
어느새 괴담 이야기는 끝이 났고 준비된 촛불도 전부 꺼져버렸다. 린비의 마지막 이야기가 끝나고 촛불이 모두 꺼진것 때문일까. 주변은 어두컴컴한 어둠으로 가득 찼다.
이어 보이는건 손전등의 빛이었다. 이런것도 준비한걸까? 꽤나 준비성이 뛰어나다고 밖엔 할 수가 없었다.
이어 나는 린비를 따라서 교실 밖으로 나가,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건 그렇고 밤이라서 그러낙..묘하게 싸늘하네. 분위기가..
"...야. 너희들. 전부 집에 데려다줄테니까 걱정하지 마. 아니..뭐, 딱히 걱정되서 그런건 아니고..최고 연장자로서 책임지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224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1:04:51그러고보니 100개의 초를 준비한 린비가 대단하네요...아, 나름 금수저니까 당연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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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07:11>>224 100개 초는 준비하기 쉽죠. 문제는 그걸 셋팅한것이...진짜 엄청난 근성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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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배예온 (63445E+56) 2016. 5. 5. 오후 11:07:39"그러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도 제겐 아직 유령보단 사람이 더 무섭네요."
아니 정말 유령이 있다면 예희누님한텐 얼마나 많은 원혼이 붙어 있을까. 그런 감상을 남기고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 천천히 린비를 따라갑니다.
//으어... 왜 자꾸 일이 생기지? -
227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1:08:00>>225 저는 사는 것도 세팅하는 것도 못하겠...(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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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기괴한 소리 (45854E+55) 2016. 5. 5. 오후 11:11:39뚜벅뚜벅, 아이들의 발소리가 조용한 복도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밤에다 밖에 비까지 와서 그럴까요. 더 크게 울리는 느낌입니다. 물론 아이들은 상관없이 계속 계단으로 향합니다.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타박. 뚜벅타박. 뚜벅타박. 뚜벅타박
.... ...?
소리가 섞였습니다. 분명 아이들의 발소리에 무언가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원래 없었던 사람. 그걸 눈치챈 린비는 걸음을 멈추고 살짝 긴장한 표정을 지은 채 뒤로 돌아서는 아이들을 살펴봅니다. 그러자 아이들도 같이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타박타박. 타박타박. 타박타박. 타박타박.
끼이이, 끼익. 끼이익. 끼이이이익. 끼익.
심지어 다른 소리가 더 섞이고 있습니다. 지금 호은 학교에 아이들 말고 누가 남아있던가요. 아닙니다. 심지어 지금은 방학. 누가 학교에 남아있을 거 같습니다. 타박거리는 발소리는 점점 더 크게 나고 있습니다. 소리에 맞추어 린비의 표정이 점점 더 어두워집니다. 지금 아이들의 위치는 중앙계단에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중앙계단에서 들려오는 무언가 끌리는 소리는 도저히 넘어갈 수 없습니다.
"....애들아 너무 무서워 하지마."
본인이 떨면서도 아이들을 안심시키려고 하면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합니다. 점점 소리는 양옆으로 커집니다. 타박거리는 발소리, 무언가 끄는 끼익 소리.
"중앙으로 가면 빨리 학교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오른쪽 계단으로 가면 저 소리에 정체를 만날 가능성이 조금 떨어질 거 같아. 어떻게 할래?"
린비는 묻습니다.
1. 중앙으로 빠르게 간다.
2. 오른쪽으로 돌아서 간다. -
229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1:14:25선택에 따라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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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1:16:37".....오른쪽 계단으로 가자. 린비야."
뭔진 잘 모르겠지만 이 세상에 귀신이 있을리가 없는만큼, 누군가가 이 학교에 있다는건 확실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 선택은 여기에 잇는 이들을 안전하게 데리고 나가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삼켰다. 대체 뭐인거야? 이 시간에 학교에 누가 들어온거냐고.. 망할!
만일의 경우에는 내가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몸을 던져서라도 애들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게 최고 연장자 선배니까...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최악의 경우다. 우선은 애들을 안전하게 데리고 나가는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금은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는게 안전했다. -
231 지영 (8285E+51) 2016. 5. 5. 오후 11:16:49언니를 따라 천천히 복도를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우리 것으로 들리지 않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에 저절로 몸을 움츠린다.
뭐야, 혹시 우리 말고 학교에 누군가가 있었나...? 아니, 지금은 방학인데 학교에 누가 있다는 거야?
설마.. 수위 아저씨..? 어... 근데 호은 학교에 수위 아저씨가 있었나...?
그 와중에 중앙 계단에서부터 들려오는 소리가 점점 커지자 린비 언니에게 눈길을 돌렸고,
언니도 나 못지않게 매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는 걸 확인하자 안색이 새파래진다.
.... 설마, 그 사람인가? 또? 지금? 이 순간에? 아니... 이 이야기는 이미 끝난게 아니었던 거야? 왜? 왜 지금 여기로 오는 거지?
".... 돌아서 가요, 언니... 돌아서...."
공포에 휩싸인 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꺼낸다. -
232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1:17:16이렇게 또 하나의 떡밥을 투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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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1:20:09..........
.............이상한 소리가 섞이면서 들리기 시작하자 내 동공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거 무슨 소리지...?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별 거 아닌 거 가지고 무서워하지말라고 이겨울. 그냥 이상한 소리가 섞였을 뿐이야. 1도 2도 무섭지 않아. 그냥 이상한 소리가 섞인 거 뿐이니까...
...젠장! 그 소리 때문에 내가 지금 불안해하고 있는 거잖아...?! 제발 멈춰줘 소리야. 나 좀 그만 괴롭혀. 나 지금 되게되게 후회하고 있거든? 여기 온 거.
" 아, 아, 안 무서워하고 있거든...?! 이, 1도 안 무서워. "
너무 무서워하지말라는 린비 누나의 소리에 현재 내 상태와 아예 반대되는 말을 답하고 떨기까지 했다. 얼굴은 이미 아까 백물어를 할 때처럼 새하얗게 질려있었다.
" ...주, 중앙으로 가자. 그냥 빨리 나가자고. " -
234 겨울주 (81117E+56) 2016. 5. 5. 오후 11:20:44그런데 실은 선생님이었다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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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배예온 (67621E+57) 2016. 5. 5. 오후 11:21:06타박거리는 소리가 섞인다. 그리고 중앙계단에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끼익거리는 소리들..
어찌되었건 간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살짝 굳혔지만 별 반응은 보이지 않은 채로 후드를 눌러씁니다.
"개인적으론... 돌아가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돌아갔다고 해도.... -
236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1:21:14느아아아아아! 난입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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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1:21:16>>234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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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1:21:36>>236 난입 오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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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22:16괜찮아요. 여러분들! 호은 학교에는 데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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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1:22:21그럼 다음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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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22:23"내 생각도 같아요. 오른쪽 계단을 이용하는 게 좋겠어요."
서희 역시 잔뜩 굳어진 얼굴로 말했다. 그녀의 손에는 언젠가 서이현에게서 받은 호신용 스프레이가 들려있었다. 이거면 마주쳐도 시선을 잡고 어느 정도 도망갈 수 있을 정도로 제압하는 건 가능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서희는 공포보다는 극도의 긴장이 어린 얼굴로 학생들을 돌아보았다. -
242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1:22:33시원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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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23:12어서와요 시원주!
린비네 오라방이라던가... -
244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1:23:44>>243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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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24:10그리고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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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연새-이벤트 (37917E+55) 2016. 5. 5. 오후 11:24:53" ? "
뭔가 걷는 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우리 때문에 나는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다들 긴장한 와중에 호기심이 동한다.
" 그냥 뒤돌아서 비춰 보면 안 돼? "
핸드폰을 꺼내보지만... 이런 젠장. 배터리가 거의 다 돼서 플래시를 켜긴 글렀다.
" 갈 거면 빨리 중앙으로 가자. " -
247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1:25:58그럼 오른쪽 계단으로 결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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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27:51다시 말하지만 여러분. 호은 학교에는 데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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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1:32:07>>248 .... 칫...
지영: 뭐야, 뭐. 왜? 뭐?! 왜 혀를 차는데?!!! -
250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33:39>>249
하늘:........지영아. 너네 주인...좀 무섭다...여러 의미로..(시선회피 -
251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35:22>>248 아쉽네요.
서희: ...... -
252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1:36:00>>250 지영: 잠깐만요, 이거 뭔가 좀 잘못됐어!! 우리 주인이 날 굉장히 아쉬워하는 눈치로 보고있다고!!
지영주: 야, 너 어디가! 장난이라고, 장난!! 미안해! 잘못했어!!! 내가 좀 심하게 장난 친 것 같아!!! -
253 현우주 (4589E+57) 2016. 5. 5. 오후 11:39:27엇 이벤트가 있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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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40:27어서와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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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피에로 가면 (45854E+55) 2016. 5. 5. 오후 11:40:45모두의 의견을 들은 민비는 고개를 끄덕이고, 공포와 긴장으로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려고 노력을 하며 깊게 숨을 내뱉어 보였습니다다. 흔들리는 동공은 다시 제대로 잡고, 중앙에서 돌아서 오른쪽으로 다시 조금은 급한 발걸음으로 계단으로 향하면서 손전등으로 복도를 비추어보았지만, 텅 빈 복도의 풍경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타박거리던 그 소리는 무엇일까요. 정말로. 백물어를 하면서 불러들인 귀신이라도 되는 걸까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면 최대한 빨리 오른쪽 계단으로 향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오른쪽 계단으로 가자 소리가 들려옵니다.
타박타박. 타박타박. 타박타박. 타박타박.
더 급하게 들려오는 발소리.
끼익, 끼이익. 쿵. 쾅.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오른쪽 계단에 도착하자, 빠른 속도로 계단을 내려가던 아이들은 중간쯤에 도착하였을때. 아래에서 무언가 있는것을 알아차립니다. 웃고있는 피에로. 정확히 말하면 가면에 정장이라는 이상한 조합을 가진 사람이 서있습니다. 사람은 아이들과 눈이 마주치자 마자 기괴하고 묘한 웃음을 터트립니다.
"까하하아아아하하하하하!!"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듣기가 힘듭니다.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피에로 가면은 아이들이 있는 계단으로 빠르게 뛰어올라옵니다.
//자유 행동 입니다. -
256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1:41:10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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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현우주 (4589E+57) 2016. 5. 5. 오후 11:41:48참가는 힘들겠군. 그럼 팝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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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김하늘 (35635E+60) 2016. 5. 5. 오후 11:43:39"뭐야! 저건!!"
갑자기 저 앞에서 웃고 있는 삐에로의 모습이 보였다. 웃고 있는게 상당히 섬뜩하게 보였다.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몸이 움찔했다.
대체 뭐야! 저 섬뜩한 녀석은...?!
지금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굳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었다. 난 최고 연장자. 아이들을, 동생들을 지켜야만 했다. 누군지도 모를 저 녀석에게서...!!
"여긴 내가 막을테니까 모두들 도망쳐!!"
크게 외치고서 나는 피에로 가면에게로 몸을 던졌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가게할까보냐! 최고 연장자의 이름을 걸고서 애들에겐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하게 해줄테니까 각오하라고!! -
259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43:51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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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1:44:36하늘이가 또....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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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지영 (8285E+51) 2016. 5. 5. 오후 11:47:04"뭐야 저건?!!"
계단 밑으로 내려가자 눈 앞에 보였던 건 삐에로 가면을 쓴 괴상한 남자(?)였다.
... 뭐, 일단 내가 예상했던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다행인... 건... 가...
아니, 잠깐만, 하늘 선배는 또 무슨 생각으로 저 남자(?)한테 몸을 던지는 건데?!!
"선배 뭐해요?! 위험해요!!"
.... 아니, 하늘 선배가 위험하다고 말해서 그 말을 들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에라, 모르겠다! 이렇게 된 이상 나도 합세한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
삐에로 가면을 향해 아직 트지 않은 초코파이 한 상자를 꺼내서 상자 째로 힘껏 던져버린다.(...)
// 분위기를 망가뜨린다고 생각하신다면 말씀해주세요. 다시 적어서 오겠습니다. -
262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47:09민비ㅋㅋㅋㅋㅋㅋㅋㅋ
서희: 린비 언니, 명성황후? -
263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1:47:54" 얘들아아~ 나 혼자서 외로웠... "
우는 소리를 하며 친구들을 발견하고 가던 찰나에,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피에러 가면을 쓴 정장남(?)이 아이들을 향해 뛰어가는걸 목격했다. 그리고 하늘이가 막으려 하는것도. 쟨 왜 맨날 혼자서 짊어지려 하는걸까? 멍청이.
" 너 혼자 멋진척하기냐아아아!! "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달려가 도약해서 가면에게 노트북을 휘두른다. -
264 이름 없음 (45854E+55) 2016. 5. 5. 오후 11:48:07다들 뭐야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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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48:17...미안해요. 린비주. 마음은 아프겠지만..아시다시피..하늘이는...(눈물
대신 다음에 돌릴때, 진짜 달달하게 하나 준비해놓을테니까.. 캐붕을 막기 위한 제 마음의 이해를... -
266 태양주 (76751E+55) 2016. 5. 5. 오후 11:48:37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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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지영 (8285E+51) 2016. 5. 5. 오후 11:48:52>>265 이벤트가 끝나고 린비의 끝없는 잔소리가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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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이름 없음 (45854E+55) 2016. 5. 5. 오후 11:49:01>>261 괜찮습니다. 사실 심각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262 린비 : 내가 조선의 국모다! -
269 배예온 (67621E+57) 2016. 5. 5. 오후 11:49:07계속해서 들려오는 소리에 미미하게 얼굴을 찌푸립니다.
꺄하하하라고 웃는 피에로 가면의 정장이 뛰어올라오자 반사적으로 발부터 나갑니다. 맞아서 굴러떨어진다면 사람이고. 안 되면 그건 성수나 은십자가 단검으로 후려패야 하는 걸로.
"아닌가...?"
고개를 갸웃하면서 은십자가를 주머니에서 꺼내려다가 없다는 걸 알아챕니다. 어쩔 수 없지. 여러가지 잡지식 안의 구절같은거라도 외워야 하나. 다행이라면 표정이 변하지 않은 걸까요? -
270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1:49:08어서와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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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린비주 (45854E+55) 2016. 5. 5. 오후 11:49:28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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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배예온 (63445E+56) 2016. 5. 5. 오후 11:49:50어서오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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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50:26태양주 하이하이에요!
>>267 .....린비와의 만남이 무서워지는군요.(시선회피 -
274 박시원 (79582E+53) 2016. 5. 5. 오후 11:52:11태양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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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52:37광소를 터뜨리는 기괴스러운 피에로 가면을 본 서희는 한 순간 얼어붙었다. 진짜라기에는 무언가 기이했으나, 정말로 정신이 이상한 살인마라던가, 범죄자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다. 이대로 죽는 걸까.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도 잠시, 서희의 눈에는 닥돌하는 김하늘의 모습이 들어왔다. 그리고 서희는 두려움을 잊을 수 있었다.
"아아, 정말..... 이게 무슨 위험하고 무모한 짓이에요오오오오!!"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일부러 바락 소리를 지르며, 서희는 무모하게 피에로 가면에게 달려드는 하늘을 지나, 큰 마음 먹고 피에로 가면의 중요한 곳(...)에 니킥을 날렸다.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도, 어쩌면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 증거인지, 서희는 피에로 가면에게 혼신의 일격을 가한 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기절이라도 한 것인지, 서희는 창백한 얼굴을 하고 눈을 감고 있었다. -
276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54:44어서와요 태양주!
>>268 서희: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에-(자체브금 -
277 태민주 (44392E+50) 2016. 5. 5. 오후 11:55:45갱신
끼기에는 좀 늦었으려나.. -
278 정서희 (74427E+57) 2016. 5. 5. 오후 11:56:42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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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56:47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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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연새-이벤트 (37917E+55) 2016. 5. 5. 오후 11:57:03분위기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앞에서 나타난 이상한 불청객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피에로라니. 직쏘도 아니고!
일단 특유의 기묘한 생김새부터 거부감이 드는 와중에, 귀를 찢는 듯한 웃음소리에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 뭐, 왜! 약이라도 빨았냐, 미친*이! "
양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버티고 서서 도리어 상대방에게 고함을 질렀다.
교감 신경이 최대로 흥분한 것 같다. 하지만 도망치긴 싫어.
여차하면 n년 부엌일로 다져진 주먹을 먹여 줄 테다. 아마 가면 때문에 얼굴 쪽 급소를 노리긴 글렀고, 목도 높이상 별로 좋지 않으니 명치를 노릴 거다. -
281 지영주 (8285E+51) 2016. 5. 5. 오후 11:57:24태민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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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태양주 (76751E+55) 2016. 5. 5. 오후 11:57:31>>276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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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태민주 (44392E+50) 2016. 5. 5. 오후 11:58:02태민이 있었으면 분명 로우킥 아니면 넘어뜨려서 제압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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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하늘주 (35635E+60) 2016. 5. 5. 오후 11:59:11태민이가 없는게 그나마 저 삐에로에겐 다행이었군요. 삐에로 그냥 저세상 가실 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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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전 12:00:33현우가 있었다면… 아마 벽타고 도약해서 뒤꿈치로 내려찍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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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전 12:00:38태민이가 있었다면 삐에로 입장에서 납량특집 찍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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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01:01서희: (고자킥 날리고 떡실신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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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01:13>>285-286
하늘:......그래! 쟤들이 없으니까 그나마 고등부 남학생으로서 힘이 있는 내가 지키는게 맞잖아!(아님 -
289 배예온 (97346E+56) 2016. 5. 6. 오전 12:01:38어서오세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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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연새주 (34898E+54) 2016. 5. 6. 오전 12:01:39오 호은골엔 정말 용감한 학생들이 많군요. (눈물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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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02:26>>288 서희: 보통은 다른 방법으로 시선을 끌고 도망칠 생각을 하지 개돌하진 않아요. (싸늘(힐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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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연새주 (34898E+54) 2016. 5. 6. 오전 12:02:27>>283>>285 어이구 세상에. ㄷㄷㄷ.
어서오세요! ㅇㅅㅇ/ -
293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전 12:02:35지금 밤인거죠? 그러면 엉이랑 쾡이 부르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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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07:00부엉이와 살쾡이입니까?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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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전 12:08:59>>294
어구, 눈치 채버리셨네요 -
29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09:58>>295 그거야 엉이와 쾡이라고 하면 부엉이와 살쾡이밖에는 없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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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전 12:11:18>>296 전 뭔지 몰라서 멍하니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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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름 없음 (94E+54) 2016. 5. 6. 오전 12:11:33겨울주 답레는 15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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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12:12린비주 고생이 많아요. 이 시간까지 깨어있는거 처음 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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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12:25는...깨어있는건 봤지만, 진행이라던가 일상 돌리는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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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2:12:45처음은 아니죠! 2시까지도 깨어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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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2:12:55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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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2:14:03하기야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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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피에로 가면의 정체 (94E+54) 2016. 5. 6. 오전 12:15:34하늘이의 목소리를 들은 피에로 가면은 잠시 주춤하더니, 계단을 올라가면서 하늘이를 슬며시 피하여 뒤쪽에 있는 아이들에게로 가려고 합니다.
지영이가 박력 있게 던지는 초코파이 상자에 정확히 복부를 가격 당한 피에로 가면은 아픈듯하였지만 금방 초코파이 상자를 들고 아이들의 공격을 피하려고 합니다.
노트북이 많이 위험합니다. 피에로 가면은 노트북을 보자마자 주저앉는 듯 숙여서 시원이의 공격을 피하고는 가면에 얼굴 쪽으로 손을 가져다 됩니다. 그리고 들리는 소리는. '풋' ...네. 비웃음이네요.
예온이의 발차기가 날라오자, 피에로 가면우 아슬아슬 피하고는 뒤로 살짝 물러납니다. 손에는 여전히 초코파이 상자를 들고있습니다. 피에로 가면 정체가 뭔지는 모르지만. 운동 신경 좋네요.
서희에게서 아주 아주 아주 위험한 공격이 들어오자, 피에로 가면은 기겁을 하며 뒤쪽으로 완전히 물러납니다. 남자기는 남자인 모양입니다. 무섭나봐요.
공격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새의 공격이 들어오자 피에로 가면에서 작은 한숨 소리가 들려오는 거 같습니다. 피에로 가면은 들고 있던 초코파이 상자로 연새의 공격을 막습니다.
마지막으로 린비가 결심을 하듯 주먹을 들고, 아래로 달려가자 갑자기 피에로 가면을 크게 소리 칩니다.
"항앙아앙복! 항복! 백기! 뭐야. 여기는 사실 전투 종족을 모아두고 있는 학교인거야? 아니면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학생의 패기인가."
린비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먹을 멈춥니다. 피에로 가면은 계속 투덜거리며, 가면을 벗습니다. 한국인 다운 흑발이지만, 이상할 정도로 진한 걸 보면 염색을 한 모양으로 여우 눈을 가진 남성입니다. 가면으로 인하여 자유로워진 머리는 그대로 두고는 학생들을 바라보다 갑자기 상큼하게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안녕, 나는 최관우. 그냥 편하게 관우 오빠, 관우 형이라고 불러. 나이는 올해로 27살! 린비랑은 린비가 10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야. 그리 오래 알았는데, 못 알아보더니 좀 실망이네. 그것보다 린비야. 혹시 여기 운동 쪽으로 장래를 희망하는 아이들을 모아둔 곳이니?"
그 시간 린비는 여전히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관우 오빠가 왜 여기 있어요?! 왜 왔어요?!" -
305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2:16:26네. 뭐. 다들 눈치채고 있으셨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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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16:40잠깐만.... 하늘이를 피했다고..? 그럼 하늘이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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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2:17:14>>306 그렇다고 치고갈수는 없잖아요.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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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태민주 (23286E+49) 2016. 5. 6. 오전 12:18:01>>304
정작 진짜로 운동 쪽으로 장래를 희망하는 태민이는 체육관에서 악소리 나올 정도로 운동중.. -
30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2:19:00>>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ㅂㄱㅂㄱ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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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전 12:20:24"아파라아아..."
피에로 가면이 내 몸통박치기를 피한 바람이, 나는 그대로 계단에서 와장창 넘어지고 말았다. 진짜로 몸이 아팠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다시 일어서서 동생들을 지키지 않으면...!
이를 꽉 악물고 몸의 통증을 참으면서 다시 일어서서 뒤를 돌아보았다. 어느샌가 문제의 피에로 가면은 공격을 피하면서 애들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망할...!!"
동생들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기에, 나는 다시 한번 이를 꽉 악물고, 앞으로 달려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피에로 가면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름이 뭐..최관우? 거기다가 더 놀라운건 린비와 아는 사이라는 사실이었다.
.......아니.저기, 하늘이시여. 지금 이게 뭔 일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저 이상한 피에로 가면과 린비가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이다..뭐 이거에요?
"......뭐야..이거..? 무슨 상황인건데? 저기..누가 설명 좀 해줘. 아니아니..따, 딱히...그...꼭 알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은 하지 말고!" -
311 지영 (65952E+49) 2016. 5. 6. 오전 12:20:42내가 던진 초코파이 상자가 정확히 남자(?)의 복부를 가격하자 나도 모르게 한 쪽 손을 말아 주먹을 쥐며 화이팅 자세를 취한다.
"예스... 아니... 이게 아닌데..."
뭐가 어떻게 되가는지도 모른채 상황은 대난투극으로 변질되었고, 이내 남자(?)가 항복한다는 듯한 투로 말하면서 가면을 벗고
린비 언니의 지인인 것처럼 말하는 모습을 보자 평범한 사람(?)이란 걸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깜짝 놀랐네. 뭐.... 그쪽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전혀 평범한 등장이 아니었으니까 이런 반응을 보인거라구요.." -
312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2:21:23아... 하늘아... (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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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배예온 (80002E+56) 2016. 5. 6. 오전 12:21:50"아 네. 그렇군요."
사실 발차기가 피해져서 보통 남자애만도 못한 위력 스피드 등이 된 걸 실감도 했고 영 어질어질하기도 합니다만 어쨌거나 피에로 가면은 위험한 게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위험한 인물이었으먄 거기가 더 위험한데 데려가졌을 겁니다. 글쎄요... 딱히 위험하지 않더라도.....
"그나저나. 아닌 것은 다행이지만."
최관우 씨. 놀래켜 주려고 있던 건가요. 라고 고저없는 목소리로 묻습니다. -
31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23:59이렇게 하늘이는 또 다시 자신도 모르게 고통을 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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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전 12:24:38으어어... 졸리다... 좀만 있다가 들어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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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26:03간신히 실신상태에서 벗어나 몸을 가누던 서희는, 린비의 아는 오빠... 최관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내의 설명을 듣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화를 내야 할지, 그의 달걀을 깰 뻔한 걸 사과해야 할 지, 둘 다 한다면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 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서희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복어마냥 풍풍하게 볼을 부풀린채 사과인지 원망인지 모를 말을 쫑알거리기 시작했다.
"우선 달걀을 깰 뻔한 건 죄송해요. 그치만 그만큼 아저씨가 엄청 무섭게 등장하셨다는 건 부정하지 않으시겠죠?" -
31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26:13음. 확실히 시간이 시간이니까 쓰러지시는 분들이 하나둘씩 나오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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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연새주 (34898E+54) 2016. 5. 6. 오전 12:26:20사실 연새는 '아직' 안 때렸어요...ㅋㅋㅋㅋㅋ 욕만 했다 뿐이지 일단 정당방위 확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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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27:28>>314 서희: 도와줘요 영고맨~!(외화더빙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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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27:58>>319 하늘;영고맨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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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최관우 (피에로 가면) (94E+54) 2016. 5. 6. 오전 12:30:54>>310
"거기 시골 도련님 괜찮니?
하늘이의 상태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 상황에 계단에서 몸통박치기를 하면 위험한것을. 거의 자살행위지.
>>311
"놀래키는 게 내 역할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것보다 혹시 취미가 야구 아냐?"
던지는 폼이 장난이 아니던데. 무서울 정도였어. 혹시 취미가 아니라면 꼭 야구를 해. 재능이 있어.
>>313
"당연히 놀래키려고 있었지! 놀랐나? 놀랐겠지? 타박 소리 내가 낸 소리거든!"
당당한 표정으로 말하며 키득거린다. 아무래도 자신의 행동의 어느 정도는 만족을 하고 있는거겠지.
>>316
"아냐, 아냐. 그것보다 어린애가 당돌하네? 내 이상형이 당돌한 여자아이인데. 그리고 놀랐으면 성공이고."
상큼하게 말하던 그는 린비의 시선을 받고, 장난이라듯 손동작을 합니다. 내 이상형은 매일 바뀌니 그런 표정 할 필요 없어. -
322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31:06>>320 서희: 어머, 그럼 투표 한번 가요? 조만간 영고맨 증명의 정리도 만들어야 하나(웃음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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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2:31:17빨리 빨리 끝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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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32:01>>322 하늘;....그만둬...제발 그만둬...!(머리 쥐어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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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35:44>>324 서희: 다음 방송을 기대해요☆(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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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전 12:36:36>>324
현우: 힘내라, 나도 사연 보내줄게 -
32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37:54>>325-326
유미:언제든지 환영이에요!!(윙크 -
328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38:54>>327 서희: 흥헤롱의 법칙은 쉬웠는데 영고맨은 좀 힘드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할 수 있어요!(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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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41:18>>328
유미:그냥 1판부터 쭉 돌아보는건 어때요? 엄청나게 많은데..
지원:유, 유미야! 그런 말을 하면 차원이 무너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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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44:23>>329 서희: 이 막대한 데이터들!(읽으러감(차원을 깨부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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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47:20>>330 지..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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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48:17>>331 글쎄요 어떨까요(낄낄
물론 넝담☆ -
333 자기 소개 시간 (94E+54) 2016. 5. 6. 오전 12:48:43아이들과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은(?) 관우는 통통 튀는 정신없는 발걸음으로 가장 익숙한 린비에게 다가가서는 비웃는 목소리로 얄밉게 묻습니다.
"무서웠지? 놀랐지? 괜찮아. 괜찮아. 나는 이해할 수 있어! 내가 했으니 당연하지. 여기 있는 모든 학생들이 전부 놀랐을걸! 린비 네가 놀라는 것도 나쁜 건 아니야."
"... 그래. 놀랐어요. 그건 그렇고 타박 소리랑 끼익 소리 진짜 실감 났는데. 무슨 학생들 놀래려고 그렇게까지 해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지. 타박 소리는 복도에 미리 스피커를 설치해두었고, 끼익 소리는 내가 안 했는데?"
"네?"
일순간 짧은 침묵이 흘렀다. 이내 누군가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명이 아닌 두명. 한명은 크지만 180은 안되어보이는 키의 조금 몸집이 있으며 한손의 의자를 들고 있고, 왠지 모르게 호박 머리를 뒤집어쓰고 있네요. 아마 잭 오 랜턴 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은 180이 넘어보이는 키와 좀 마르고, 흑발에 올라간 고양이 상입니다. 조금 까칠해보입니다. 고등학생 정도의 앳된 얼굴이 누군가와 닮은 거 같습니다.
"...."
더이상 린비가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자 고양이 상의 남자가 난감하게 눈동자를 굴리더니 아이들을 보고 간단하게 소개를 합니다.
"린비 오빠. 오유비. 휴가라서 동생을 만나러 왔어."
짧습니다. 옆에서 잭 오 랜턴이 의자를 내려두고는 호박 가면을 벗습니다. 부드러운 갈색의 머리카락입니다. 눈이 내려간 강아지 상이네요. 그리고는 덧붙이듯 말합니다.
"한장비라고 합니다. 유비 형이 동생을 만나러 시골을 간다니까. 따라왔어요. 그런데 저 관우 형이라는 사람이 백물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런 계획을 준비하고 말았네요. 저랑 유비 형은 말리기는 했지만, 도저히 설득을 할 수 없어서 그냥 분위기나 제대로 만들어 주자고 했습니다. 참고로 유비 형은 아무것도 안했어요. 놀라게 했다면 죄송해요." -
334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전 12:49:12제가 아마 1스레 200레스까지 읽고 포기했다죠...?
는 너무 졸리네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굿나잇! -
335 자기 소개 시간 (94E+54) 2016. 5. 6. 오전 12:49:40사실 두차레로 나누었던 부분이나 빨리 끝내야할 거 같어서 말이죠. 다음턴이 마지막입니다. 모두들 마지막까지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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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자기 소개 시간 (94E+54) 2016. 5. 6. 오전 12:49:59지영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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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전 12:52:41...하늘이시여..이게 뭔 상황이에요?
유비, 관우, 장비? 아니.. 잠깐만요. 지금 이거 삼국지에요?! 삼국지냐고요! 왜 유비 관우 장비를 책이 아니라 여기서 보는건데요?!
생각도 못한 3인방의 등장과 소개에 내 두 눈은 절로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말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동공지진을 일으킬수도 없는 일이었다. 내 시선은 자연스럽게 오유비라는 사람에게로 향했다.
저 사람이 린비의 오빠되는 사람이라고...? 으음.....
"김하늘, 17살. 고등부 학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나타난 3명은 전부 나보다 연장자인 사람들이기에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이런 계획이라..진짜 악질적이라고 보는건 나 하나 뿐인걸까?
"......."
뭐, 지금은 조용히 있도록 하자. 괜히 입을 놀렸다가는, 린비의 입장만 더 난처해질수 있으니까.
//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좋은 꿈 꾸시고요! -
338 자기 소개 시간 (94E+54) 2016. 5. 6. 오전 12:53:59사실 원래 삼국지 이름이 아니었는데, 여러분이 이름 가지고 이야기를 하셔서 관우랑 장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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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55:56서희는 갑작스레 등장한 린비의 오빠 이인조를 보고 놀랄 힘도 없다는 표정을 짓다가, 그들이 말하는 그들의 이름을 듣고는 웃음을 참기 위해 입술을 꾹 깨물었다. 혹시 도원결의 맺지 않으셨냐느니, 삼국지에서 튀어나오신 거 아니냐느니 하는 농담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억제한 서희는 그제야 조금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정서희라고 합니다. 초등부고요. 그리고... 일단 전 괜찮아요. 순간적으로 실제 상황인 줄 알고 놀라긴 했지만 아까 관우 아저씨의 달걀을 위험하게 한 것도 있고..." -
340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2:56:33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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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59:36사실 저는 이거와는 별개로 날짜로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또 그 다음날도 이벤트니까..풀로 달리는군요! 하하하..어떻게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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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배예온 (80002E+56) 2016. 5. 6. 오전 12:59:543인조를 바라보면서 인사를 합니다. 음 그러니까 드사람은 분위기를 한사람은 직접적인 것을...
"체력을 너무 많이 썼나.."
엔간한 악몽이나 공포에는 거의 면역입니다만-정확히는 후려패라는 가르핌이 있었다...- 갑툭튀는 싫습니다.
".....아 정말이지. 뭐라고 해야하나..."
약한 두통이 온 건지 이마를 짚습니다. -
343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01:37서희주는 내일 모레 불참할 가능성이 200%... 생파 겸 미니콘서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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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2:21>>343 잘 다녀오세요! 좋은 추억 쌓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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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배예온 (97346E+56) 2016. 5. 6. 오전 1:03:05예온주는 더 이상은 무리네요...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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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3:51다음이 마지막 레스라고 했었죠? 그렇다면 다음걸로 끝날테니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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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4:03아무튼 예온주. 수고하셨어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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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06:44안녕히 주무세요 예온주!
>>344 예이~☆!
지금 다니는 학과에 들어가기로 한 계기가 된 분이라 감회가 남다르기도 해요(기묘 -
349 태민주 (23286E+49) 2016. 5. 6. 오전 1:09:19말죽거리 잔혹사 보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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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0:00태민주 하이하이에요! 말죽거리 잔혹사라..오랜만에 듣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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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태민주 (23286E+49) 2016. 5. 6. 오전 1:12:00무료보기 있길래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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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2:23>>351 저도 옛날에 본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보고 싶어지는데 한번 조만간에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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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태민주 (23286E+49) 2016. 5. 6. 오전 1:12:31햄벅이 비쥬얼 탑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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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태민주 (23286E+49) 2016. 5. 6. 오전 1:13:16>>352
처음 보는데 꿀잼ㅎ -
35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4:37>>354 확실히 재밌었죠! 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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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전 1:14:45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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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태민주 (23286E+49) 2016. 5. 6. 오전 1:15:20와우 지금 주인공 친구가 양아치 선배 뒷통수 연탄으로 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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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0:31린비주의 페이스로 추정. 슬슬 다음 레스가 올라올때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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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태양주 (88679E+54) 2016. 5. 6. 오전 1: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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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태민주 (23286E+49) 2016. 5. 6. 오전 1:25:14어서오세요 태양주! :3
권상우 숱기 없다ㅎㅎ
꼭 저 보는 거 같네요. -
36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5:41태양주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그림 그리고 계셨군요! 상당히 어여쁩니다! 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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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태양주 (88679E+54) 2016. 5. 6. 오전 1:27:16그리고 뜬금ㅈ없지만 돌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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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태민주 (23286E+49) 2016. 5. 6. 오전 1:28:29>>362
지금 영화보느라.. -
36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29:50>>362 음. 린비주의 이벤트가 진행주잉었고 지금 마지막 레스를 올린다고 했으니까 조금 더 기다려보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는 사실 저도 이것만 끝나면 자러 갈 생각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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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30:30사실 솔직히 말하자면..린비주 지금 기절잠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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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연새주 (34898E+54) 2016. 5. 6. 오전 1:34:24헛!
(정신차려 보니 시간이 지나있었다) -
36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34:47연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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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태양주 (88679E+54) 2016. 5. 6. 오전 1:35:29ㅇㅅㅈ ㅇㄴㅎ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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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35:311시 4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만약 린비주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면 전 자러 사라지겠습니다. 이후 여러분들도, 일상 돌릴 분들은 돌려도 상관없고요. 이 이상은 린비주도 기절잠으로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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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36:55아 그리고 날짜로는 오늘이군요. 7시 30분에 다혜주의 이벤트가 잡혀있으니까 시간이 되시는분들은 참가해주세요.
그리고 토요일은 제가 준비하는 본 이벤트가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될것이며..
일요일은 일단 시원이의 이벤트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시간은 시원주에게 확실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371 박시원 (14685E+52) 2016. 5. 6. 오전 1:39:04그러니까... 이 상황은 관우라는 사람의 소행이었고, 우리는 완벽하게 말려들었다... 뭐 대충 이런 소리네. 하아. 너무 완벽하게 속아버렸어. 그리고 아까 풋 하던 소리. 분명히 그거 비웃음이었어!!! 바주카로 쏴버릴까보다!!!
후우. 뭐 여튼. 일단 사건은 일단락된듯 하니까... 집에 갈 시간인가. 진짜 심하게 놀랐다고... 다음에 또 이러면... 또 속을수밖에 없잖아... 젠장! 그냥 우리는 속는 인생인건가...!
" 하아. 뭔가 엄청난 밤이었어. "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집에 가기 위해서 학교를 나선다. 교문을 향해 20보쯤 걸었을까, 느닷없이 학교에서 기괴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끼익... 우드득... 우득... 우적... 우적... 우득...]
............? 이건 내가 아닌데...? 뭐지? 난 분명히 그거 한번 쓰면 다시 쓸 수 없도록 만들었....
....뭐, 모르는게 약이려나...
" 아. 그래. 이런 소리였지. 똑같네. "
아까 했던 말을 작게 조용히 읊조리며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
372 박시원 (14685E+52) 2016. 5. 6. 오전 1:39:30이런거 한번쯤은 해보고싶었... (두근)
시원이 이벤트는... 대략 6~7시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
37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41:56>>372 시원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6시에서 7시. 네. 기억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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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42:41네. 이 이상은 린비주가 기절잠했다고 판단. 이벤트는 킵하는걸로 하겠습니다..는 어차피 마지막 레스만 남았다고 하니 별로 문제가 될 것도 없겠죠.
지금 시간에 일상 돌리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375 태양주 (88679E+54) 2016. 5. 6. 오전 1:43:25잘자요 하늘주!
여기서 다시 돌리실분 구해봅니다. -
376 박시원 (14685E+52) 2016. 5. 6. 오전 1:47:02하늘주 잘가요!
저도 지금 졸린지라... 언제 기절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
377 태양주 (88679E+54) 2016. 5. 6. 오전 1:48:07역시 2시가 가까워가니 무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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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4:15:14왜 저는 잠이 들었는가. (분노) 스스로에게 실망이 했습니다. 빨리 이벤트 마지막 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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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마무리 (94E+54) 2016. 5. 6. 오전 4:42:33소개를 마친 후 관우, 장비, 유비는 호은 학교 아이들을 살펴봅니다. 반응도 제각각 입니다. 관우는 아이들이 무서울 정도로 용감하다고 그러고, 장비는 그래도 역시 어린 아이들이니까 귀엽다고 합니다. 유비는... 별 말이 없네요. 그저 가만히 바라보고 있을 뿐 입니다. 은근 호러네요.
하늘이는 예의바르게 3인방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그 결과 관우는 잡는 척 하다가 손을 멀리 떨어트린다거나, 손가락 하나만 내민다거나 가면에 맞는 상당히 얄미운 광대 같은 행동을 하다가 장비와 유비에게 눈총을 받았습니다. 장비의 경우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평범하게 부드러운 웃음으로 하늘이의 악수를 받았습니다. 유비는 표정은 변화가 없습니다만, 그 외에는 평범하게 장비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간단한 소개를 하고 매너있게 악수를 받았습니다.
"관우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야!"
네. 서희의 말에 대한 관우의 반응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약간의 투덜거림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장비는 그런 관우를 약간 토닥거리더니 바로 서희에게 관심을 바꿉니다. 어린데도 용기있는 행동을 한것이 대단하다면 서희를 칭찬하고는 사탕을 하나 내밉니다. 할로윈 같네요. 유비는 서희를 보고 짧막하게 말문을 열어봅니다. ...어린 아이들이 학교에 늦게 남아있으면 위험하다. 잔소리네요.
장비가 그런 예온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미안하다는 사과와 사탕을 같이 내밀고는 예온이의 두통을 살펴보면서 빨리 집으로 가서 쉬어야겠다고 말합니다. 관우는 자신이 너무 놀래킨건지 걱정이 되는지 좀 조용해졌습니다. 유비는 그런 예온을 가만히 바라보다 일단 학교 밖으로 나가자고 하면서 예온이를 부축해주려고 합니다.
관우는 시원이를 보고 다시 입을 가리고 '풋'하고 웃습니다. 그러다가 장비에게 머리를 맞고, 유비에게는 유치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여러의미로 아직 어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원이가 내려가기 시작하자 모두들 계단을 통해 내려갑니다. 평범하게. 학교를 나선 후 각각 집으로 돌아가던 중 들리던 기괴한 소리는 애써 무시합시다.
이렇게 실감나는 공포 체험은 유비, 관우, 장비 덕분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누군가는 많이 불만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특별한 추억이 생겼을거라면 어물쩡 넘어가는 관우를 보면 여러의미로 많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안전하게 집으로 들어갔고, 린비는 3인방들과 같이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는.
검은 무언가가 돌아다니고 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한마리가 아니라는데, 이거 역시 믿거나 말거나. -
380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4:44:44다들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진행이 많이 미숙하고, 심지어는 기절잠까지 했으니 잘했다는 말을 듣기는 힘들지만 즐겨주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잘 나타났는지 모르겠네요. 좀 답답한 진행에도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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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채은주 (96116E+50) 2016. 5. 6. 오전 9:30:45린비주, 4시 44분 44초에 글 작성하셨어...?! 백물어의 힘인가! :0
채은주 갱신합니다. -
38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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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9:39:25>>381 어라, 백물어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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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9:43:37채은주와 린비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뭐... 그리고 린비주에 대한건 약간의 할말이 있긴 했지만 이것만 얘기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이벤트를 빨리 끝내는것도 좋지만,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결국 어제도 기절잠 해버리셨고..
물론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예고없이 기다리게 된 것도 있긴 했지만, 린비주 스스로에게도 그다지 좋은건 아니에요.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너무 무리하진 말아주세요.
어제도 왠지 중간에 쓰러지실것 같아서 정 안되면 킵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제안한거기도 하고...
다음부터는 무리하게 이벤트를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진짜 힘드시면 말을 하고 킵을 하고 다음에 이어서 끝을 내는 방식을 써주세요. 말 없이 기절잠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도 혼란스러워질테고, 자기 자신의 건강에도 그렇게 좋은건 아니니까요.
피곤할땐 무리하지 않고 자는게 최고입니다. -
385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전 10:01:0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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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05:57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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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11:30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기절잠하고 나서 저도 당황하기도 하였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
앞으로 제 페이스대로 시간을 맞추고 하겠습니다. -
38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15:22>>387 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거니까요. 앞으로 주의해나가면 될 일이죠. 그건 그렇고 관우 형님. 되게 밉상이로군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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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이름 없음 (94E+54) 2016. 5. 6. 오전 10:24:15관우는 일단 어그로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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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32:28일단 좀 얄미운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중앙계단으로 갔으면 잭 오 랜턴인 장비를 만났겠죠, 여담으로 유비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우의 공격 받은 이야기를 들으며 진짜인가, 거짓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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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33:19그런데 삼인방은 언제까지 호은골에 있을까요.
dice 1 10. -
39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33:26잭 오 랜턴이건, 삐에로 가면이건 애들 입장에서는 무서운건 매한가지로군요. 그리고 시스콘이면 구경하지 말고 막으라고요! 유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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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33:45.dice 1 10. = 10
아고 오타가... -
394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34:19>>392 유비 : 별로 린비에게 해는 안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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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34:37그건보다 10일이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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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36:2310일이나 계시는겁니까? 린비주와 일상 돌리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저 3명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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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전 10:36:30큼. 오늘은 다혜의 개인 이벤트가 있는 날입니다! 7시 30분이죠.
아. 초대장 내용은 그냥 몇월 며칠에 손 수연이 미국에 패션쇼장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는 내용입니다. -
398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37:37>>396 그렇죠.
>>397 미국이라니 스케일 크네요! 기대하고 있어야겠어요. -
39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39:08>>397 네. 알고 있습니다. 저녁 7시 30분. 제가 아마 초대장 배부->공항 가기->비행기 태우기->내리기 를 진행시켜주면 되는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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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39:41아, 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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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0:42:42갱
신
!
! -
40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46:27율주 하이하이에요! 연휴는 잘 쉬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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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전 10:47:55>>399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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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48:23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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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48:53사람이 있으니 일상이나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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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전 10:49:03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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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0:50:17다들 안녕하세요!
예스!게임도 하고 애니도 보고 만화책도 읽으면서 새벽에는 게임도 하고 아무튼 유쾌한 덕질 라이프를 하고 있슴다! -
40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56:52>>403 알겠습니다! 그쪽 부분은 제가 잘 처리하도록 하죠!
>>405 음. 일상이라. 간만에 돌려보고 싶기도 하지만... 역시 지금은 조금 빠르려나요.
>>407 완벽하게 휴식을 즐기고 계시는군요. 말 그대로 푹 쉬세요! 시험 고생하셨으니. -
40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0:58:17어, 하늘주랑은 좀 돌리기가 애매하죠? 지금은 다른 사람이랑 돌리는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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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0:59:51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약간 애매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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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05:21네, 그건 그렇고 이번주는 정말 이벤트가 많네요. 이게 바로 시험이 끝나서... 뭐 직장인들도 있으니까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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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05:52그건 그렇고 악동뮤지션은 최고입니다.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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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08:19>>411 4월 달에는 이벤트가 그만큼 적었으니까요. 아마 그 반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참가자분들도 다 하고 싶으셨던게 있었겠지만, 시험기간이라서 못하던게 보였으니까요.
비슷한 이유로 7월, 8월에도 상당히 많이 터지지 않을까 예상되는 바입니다.
아. 참고로 9월에는 개인 이벤트가 좀 제한됩니다. 이때는 제가 좀 준비하는게 있거든요. -
414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전 11:08:32난 분명히 알람을 9시 반에 맞춰놨는데 정작 일어나보니 10시 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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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10:24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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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11:12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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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14:02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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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14:17아..저 제목 오타난거 되게 고치고 싶어서 미치겠습니다! 근데 콘솔 기능중에 제목 고치기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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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15:27하늘주는 이렇게 판이 바뀌기전까지 계속 신경쓰이게 됩니다. (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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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15:44>>418 몰랐는데 하늘주 레스 보고서 눈치챘슴다.
헤헷... -
421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전 11:16:32밥 먹고 왔습니다.
지영주 어서오세요~ -
422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17:15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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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17:16다혜주 다시 하이하이에요!
>>419 최면 걸지 말라구요!(상엎
>>420 하하하하...그냥 조용히 있을걸... OTL -
424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18:23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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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전 11:18: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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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전 11:20:27어서와요 다혜주!
전 밥 먹고 있는 중..... -
427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20:28A4 용지에 낙서하다가 종이에 자꾸 구멍이 나길래
노트를 찾다가 흑역사 노트를 찾아서 쥬글뻔했슴다
(털썩) -
42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23:37>>427 흑역사 노트라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한번 꼭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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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26:08>>428 이른 중2병 상태의 13살 노트...
으아아아아아아아(수치사) -
430 강토와 단린 (57509E+51) 2016. 5. 6. 오전 11:27:31"그래서, 무슨 일인데?"
한 도심가의 카페. 성숙해보이는 여성과 아직 소년티를 벗어나지못한 남성이 서로 마주않아 있었다. 턱을 괴면서 입고리를 올리며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단린의 시선이 버거워졌는지 아니면 바깥이 신경쓰였는지 강토는 창문 밖을보며 눈을 두어번 깜빡였다가 방금 전 단린이가 한 말에 놀란듯 고개를 살짝 들어올리고는 시선을 다시 단린에게로 향했다가 다시 자신 앞에 놓여있는 음료를 보았다.
바깥은 짜증날정도로 더웠고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땀이 흐를 정도였다. 하지만 카페 내부는 그런 사실마저도 잊어버릴 정도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불고있었다. 자신의 눈 앞에 놓인 음료를 바라본 강토를 쳐다보던 단린은 뭐가 즐거운건지는 몰라도 눈웃음까지 지으며 싱글벙글 웃고있었다. 그저 동생의 친한 친구를 만났다는 반가움에서일까? 아니, 아무리 동생의 친한 친구라고해도 그렇게까지 반응을 보일 이유는 없다. 잠깐 단린의 눈치를 보는듯 섣불리 입을 열지 못하던 강토가 이리저리 굴리던 눈알을 딱 단린의 얼굴에 고정시키고는 천천히 입을열었다.
"저기, 누나도 알고있지?"
"음? 뭐를?"
단린의 웃고있는 얼굴표정은 한눈에 보아도 강토를 골려먹을 생각에 즐거워하고있는게 보일정도로 장난기가 짙었다. 닮은 점이라고는 살짝 날카로운 눈매나 큰 키 밖에는 누에띄지 않는 두 남매에게 존재하는 또 다른 공통점이라고 하면 웃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단린의 웃음은 단비를 연상시켰고 단비의 웃음은 단린을 연상시켰다.
강토는 그런 단린의 얼굴을 난감하다는 듯이 눈썹을 치켜세우고 쳐다보다가 한 숨을 푹 내쉬고는 머리를 긁적이며 창밖을 흘겨보며 말했다.
"아니, 뭐 알잖아요··· 날라리 뭐 그런거."
그때의 일을 부끄러워 하는지 목소리가 흐려지기 시작하는 강토를 보며 단린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손뼉을 치며 말했다.
"아하! 중2병 찾아와서 힘만 믿고 멍청하게 날뛰다가 사고쳐서 인생꼬인일? 그 덕에 단비도 엮였지 아마?"
"아니 누나 목소리좀!"
단린의 말을 들은 강토는 순간 쪽팔림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어 손으로 탁자를 짚으며 몸을 일으켜세우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는 다급하게 말했다.
그리고 순간 자신이 무슨짓을 했는지 깨닫고는 바로 허리를 다시 의자에 붙이고는 시선을 창밖으로 고정시켰다. 단린은 그런 강토의 모습이 재밌는지 쿡쿡 웃으면서 손사래를 쳤다.
"푸흡! 아, 아아 미안해. 장난좀 쳐봤어. 그래서 진짜로 뭣 때문에 부른거야?"
강토는 다시 한 번 침묵을 지켰다. 자신이 그녀의 동생에게 저지른 짓을 알고서도 자신을 한 치의 증오도없이 대해주는 단린의 모습을 보며 묘한 죄책감을 느낀것이었다. 모든 걸 다 알고있으면서도 자신을 미워한 적이 한 번도 없는 단린을 보며 강토는 섣불리 입을 열지못하다가 음료를 들이키고는 잠시동안 테이블을 바라보았다.
단린은 그런 강토를 인내심있게 기다려주었다. 분명히 저지른 잘못은 존재하지만 그것을 반성할 줄 알고 고쳐나가는 강토의 모습에 단린은 화를 낼 수 없었다. 강토를 따라다니다가 온갖 사고에 휘말리고는 최종적으로 단비가 집을 나가게되는 결과까지 불러온 근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온전히 강토의 잘못은 아니었다. 허나 처음 그 사실을 알았을 때 화를 낸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이후 다친 강토를 만나고 그가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은 단린은 그런 강토를 용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짧은 침묵의 시간이 흐르자 강토는 천천히 단린을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그, 뭐냐··· 화해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비보같은 질문에 단린은 또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화해하는 법을 다른이에게 특히나 동생의 친한친구가 자신에게 물어봤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우습고 믿겨지지 않아서 단린은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허리를 푹 숙이고는 쿡쿡 웃었다. 자신보다 키가 3cm정도 큰 여인이 웃는 모습을 보며 강토는 쪽팔림과 함께 어금니를 꽉 깨물고는 말했다.
"웃지마···."
"아하하하! 아니, 그러니까 아하! 아하! 아이고··· 아니··· 케헥!"
너무 웃다가 사래가 걸렸기때문에 단린은 급하게 자신의 앞에 놓여져있던 음료를 들어마셨다. 강토는 그 상황에 적지않게 당황했지만 그녀가 진정할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주었다.
"후~ 아 이제야 좀 살것같네."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잠깐 단린을 바라보던 강토는 이내 무언가의 살기가 느껴지자 재빨리 시선을 다시 창밖으로 옮겨 걸어가는 사람을 쳐다보았다. 단린은 그런 강토를 살짝 째려보다가 다시 입고리를 올리며 말했다.
"그런데 화해방법이라니 그런걸 물어보면 어쩌자는거야."
그녀의 말이 들려오자 강토는 다시 시선을 단린의 얼굴로 고정시켰다.
"그럼 뭐라고 물어봐. 단비가 어디서 사는지는 아는데 나에대헤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잖아. 누나같으면 대빵 싸웠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반갑다 친구야! 하면 받아줄래?"
"아니, 걷어차야지."
강토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는듯한 느낌을 받아 몸을 빳빳하게 굳혔다. 아무리 운동을하고 격투기를 배워가며 많은 상대랑 싸워도 단비의 누나 단린만큼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을정도로 무서운사람은 만나 본 적이 없었다. 힘들에 입을 연 강토는 말을 하자마자 말을 더듬었다.
"그, 그러니까 말이야."
"하지만 그런걸 나한테 물어보는 시점에서 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
"어?"
"네가 진짜로 단비랑 화해하고 싶으면 그냥 진심으로 다가가면 되잖아? 단비가 뭐, 너처럼 난폭한 아이도 아니고."
아니, 난폭한 건 누나인 것 같은데. 강토는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도 그 생각을 읽힐까봐 조금은 조마조마했다.
"잘 들어. 삶은 단순하고 쉬운데 말이야 그런 삶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게 매순간 선택하는 우리라는 걸 잊지마. 무엇이던지 계산하려고 들면 더 복잡해지고 상황만 악화될 뿐이라고. 그냥 진심으로 당당하게 다가가면 단비도 받아줄거야."
"하지만."
"너희 둘 베프아니었냐? 베프인데도 서로가 진심인지 아닌지도 몰라? 그럼 왜 같이 돌아다닌거야? 그때 단비 괴롭히던 애들 때려눕힌건 왜 한거야?"
단린의 말을 듣던 강토는 두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고는 테이블에 힘 없이 엎어졌다. 단린은 재빠르게 자신과 강토의 음료를 양 손으로 집어 들어올렸고 머릿속이 더욱 더 복잡해진 느낌이 든 강토는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비비다가 힘 없이 손을 떨구고는 말했다.
"아이고 머리야아아아···· 알았어, 그러면 시도는 해볼게."
"그런데 갑자기 왜 다시 만나려고 하는거야?"
단린의 질문에 강토는 고개를 들어올리고는 말했다.
"으리땜시."
"뭐라고?"
상체를 완전히 들어올린뒤 턱을 살짝 어루만지며 다시 말했다.
"의리!"
"의리라고? 푸흐···."
단린은 또 다시 크게 웃기 시작했고 강토 얼굴이 빨개짐과 동시에 신경질적으로 단린의 손에 들려있는 음료를 뺏어들고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자꾸 웃으면 나 간다!"
"아하! 아하하! 알았어, 잠깐만 안 웃을게 가지마!"
.
.
.
//지금 이 순가아아아아아안~~~ -
43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29:04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조만간에 강토군이 호은골에 온다는 이야기로군요! 기대해보죠!
-
432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29:10단비주 어서오세요!
기...길어...! -
433 강토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30:39>>431 아마 말 가면이나 고릴라 가면을 쓰고올지도 모릅니다!
단비: 이름의 상태가!?
강토주: 당신 누굽니까.
단비: 야!!
>>432 짧습니다! 컴으로 보면 (주륻 -
434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31:06이름바꾸기~
-
43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33:40진짜 여담인데 컴퓨터로 보면 짧게 보이는 글도 모바일로 보면 되게 길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한번씩 길이 맞추기가 되게 어렵습니다.
저는 올려놓고..아 짧은데 어쩌지. 이러는데, 나중에 모바일로 보면 되게 길어!! -
436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34:53(단문러라 길이 걱정없는 사람)
헤헷! -
43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36:26저도 장문러는 아닌데 말이죠. 굳이 말하면 중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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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37:35>>435 그것이 바로 모발빠와입니다
>>436 단무우우우운... 저도 단문이 하고싶어요 안선생님
단선생님: 포기하면 편해... 하지마.
단비주: 단선생님이라고..!? -
43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38:06저는 단중문러정도?
-
440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39:56린비주 어서오십셔!
어제 이벤트를 봤는데 관우는 어그로기질이 보이는군요
이로써 우리가 알고있는 키 크고 수염길고 80근이나 되는 청룡언월도를 휘두르고 다니며 적토마 타고다니는 군신 관우가 아니라는게 밝혀졌습니다
단비: 아니, 애초에 아니어야 하지않아?!
장비는 반대로 얌전하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 -
441 배예온 (97346E+56) 2016. 5. 6. 오전 11:40:44날씨가 그다지 좋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햇빛쨍쨍했다면 일찍 강제기상이었으니 제겐 나쁘지 않지만요.
예온주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442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41:28예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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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전 11:41:32리갱! 모두 어서 와요 :)
-
444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41:38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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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율주 (3609E+51) 2016. 5. 6. 오전 11:41:51채은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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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44:35예온주와 채은주 하이하이에요!
>>440 확실히 관우의 어그로 기질은.......미안하다. 하늘아...ㅠㅠㅠㅠㅠ 이 못난 주인을 만나서 계단에서 굴렀구나..! -
447 배예온 (97346E+56) 2016. 5. 6. 오전 11:45:33채은주도 어서오세요!
-
448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46:11장비는 평범하게 온화합니다. 존댓말 쓰는걸 보면 알겠죠. 참고로 초등학생 교사 지망생 입니다.
관우는 어그로지만 대충 머리 좋은 설정입니다. 유비랑은 개와 고양이 사이인척 고등학생 시절부터 알고지낸 친구입니다.
유비는 지나치게 머리 좋은 무뚝뚝한 남성입니다, 그냥 뭐 애가 딱딱한세 성격 나쁜건 아니고 은근 부드럽기도 해요. -
44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47:48다들 어서오세요!
-
450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50:39이름의 계기는.
관우 : 아버지가 삼국지를 좋아하신다. 그중에서 특히 관우를 좋아해서 이름이 관우가 됨.
장비 : 부모님께서 특히한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곰곰히 생각하다. 장비로 지음.
유비 : 비자 돌림에서 어감이 좋은 이름을 찾다가 유비가 되었음. -
451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52:03>>450 비자돌림은 선비도 있ㅇ (끌려감
채은주어서와요!
관우는 역시 아버지가 삼국지 덕후ㅋㅋㅋㅋㅋㅋㅋㅋ -
452 배예온 (66858E+55) 2016. 5. 6. 오전 11:53:28예희의 부모님: 우리는 아이를 한명 외엔 낳은 적 없어.
예희: 어쨌던간에 서류상으론 둘이잖아요? 아무리 제가 싫으셔도 그렇지. 아니 이 경우엔 무서워하는 건가요? 그 건에 대해서 조금 강압적이었던 건 인정해요.
예온: (밖에 있음)
예희: 네가 크면 내가 깜작선물을 잔뜩 안겨줄 거란다. 재능도 재화도 인맥도 그 모든 걸.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진실도? 물론 완성품이라면 으례 거처야 하는 것이니까.
예희의 부모님: .......
가볍게 돌릴 만한 분 계시려나요? -
453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53:29선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ㅣㄱ
-
45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54:12>>452 아까전에 린비주가 돌릴 사람을 찾던데 둘이서 돌려보는건 어떤가요?
-
455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56:02한 편, 백물어때 단비는 무엇을 하고있었나요?
단비: 오늘도 즐거운 라랄라 검은영혼~ http://OEnb1kH_tHk -
456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전 11:56:10삼국지 이름 좋네요 (끄덕
>>452 예희 어쩐지 무서워.... :0 -
45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전 11:56:16예희는 도대체가.
일상 돌릴까요? -
458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57:10젠장, 또 유튜브를 빼먹었다 ㅋㅋㅋㅋㅋ http://youtu.be/OEnb1kH_tHk
어째서 유튜브 부분을 복사하는 걸 까먹는걸까요 -
459 배예온 (66858E+55) 2016. 5. 6. 오전 11:57:26돌려도 좋아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선레는 다이스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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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전 11:57:36기어코 단비는 또 저걸 하고 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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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전 11:57:40그나저나 다들 주변인물 설정이 탄탄하네요! 눈이 즐거워!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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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전 11:58:22>>452 예희.. 이 공포추리물에서 나올법한 캐릭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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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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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00:46>>459 다이스로!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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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01:28하늘이의 주변인물은 음..없군요. 지원이와 유미라고 해도 제가 만든 캐릭터는 아니고 말이죠.
중학교때 하늘이가 얽혔던 집단 따돌림 사건의 주요 핵심 인물인 2명의 설정이라도 나중에 긁적여봐야할까요?
(설명충-하늘이는 중학교 2학년때 어떤 여자애에게 험한 짓을 하려고 한 모 남학생을 진짜 반쯤 보내버린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남학생이 좀 파워가 강한 아이여서 그 사실이 그냥 하늘이가 아무런 죄 없는 애에게 폭력을 쓴것으로 왜곡되버려서, 중학교 3학년, 1년 동안 말 그대로 학년 단위로 따돌림을 당한적이 있었다! 이상이다!) -
46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01:45서희주 하이하이에요!
-
467 배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12:01:58넵넵...은 다이스가(뒤적뒤적(없음(직접 써보자.
.dice 1 10. = 2
홀 예 짝 린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468 배예온 (80002E+56) 2016. 5. 6. 오후 12:02:27안녕하세요 서희주!
-
469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03:05서희주 어서와요!
단비는 주변인물만.. 단아, 강토, 단린, 단비 아부지
이 무슨.. -
470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03:47다들 안녕하세요!
주변 인물 얘기가 나오고 있었네요, 서희주변 인물은 위키를 참고바랍니당. 이벤트 하고서 본격적으로 풀거라 입이 근질근질... -
471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12:04:07다혜 주변 인물이라...
10명 이상 넘는 예중 친구들과 다혜 부모님, 친한 음악가들이려나요?
다들 어서오세요~ -
47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05:08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것을 보면 각자 자기 캐릭터에 대한 설정이 탄탄한것 같아서 흐뭇해집니다.
-
473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12:05:31서희주 어서와요!
채은이의 주변인물은 부모님, 사촌형(언급만 간간히) 정도...? 사실은 그마저도 설정이 별로 없네요. -
474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06:37>>470 입 긁어드릴게 일루와
단비: 어?
단비주: 뭐가? (갈퀴손 준비
단비: 아무것도 아니야
강토: 그래, 내 이름은 강토.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
475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06:45설정이래도 머릿속에서만 돌아댕기거나 친구한테 썰푼 게 전부지만요. 정리해야 하는데 이 참을 수 없는 귀차니즘.
-
476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07:02다들 어서오세요!
율이는 주변인물이...
...
...
핫,박살괴수 도토리 설정이나 파야징(답없음)
(설명충:박살괴수 도토리는 선율이 즐겨보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7세 이용가에 장르는 괴수 이능력 배틀물.후속작으론 건설괴수 초코쿠키가 있는데 사실 율주도 지금까지 잊고있었다.두둥) -
47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07:40딱히 없어요. 예온주는요?
-
478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07:52>>474 (이상한 사람이다(수근수근 2수근
-
47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08:58일상을 돌리자니 제가 조금 있다가 잠시 외출을 해야해서..(는 카네이션을 구입하기 위해서) 지금 일상을 돌리는건 살짝 힘들 삘이군요.
고로 간만에 질문 잡담을 해볼까요? 질문 하나를 던져보도록 하죠.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어버이날에 무슨 선물을 준비하나요?
하늘이 같은 경우는 3일전부터 스케치북에다가 가족들의 초상화를 그립니다. 그리고 당일날 아침 일찍, 미리 준비해둔 카네이션과 함께 거실에 두고 외출해버립니다. 그리고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가 은근슬쩍 집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집에 들어오자마자 가족들 얼굴 안 보려고 방에 처박힙니다. -
480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09:36>>476 건설괴수 초코쿠키라니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도토리 쌩얼은요? (신경질(야
>>478 나는 이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상한 사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상인이라구요
>>471 앗, 어디서 대단한 냄새가 킁킁 -
481 배예온 (66858E+55) 2016. 5. 6. 오후 12:09:57저도 뭐.. 상관없어요. 시점은 백물어 끝난 뒤려나요?
-
482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10:44>>481 넵!
-
483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11:53>>479 어버이날이요?
단비: .......
단비주: 미안하다. -
484 배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12:12:23그럼 아까 다이스...굴린 걸로 선레 부탁드려도 되겠죠? 정 곤란하시다면 제가 쓸 수도 있지만요.
-
485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12:23린비는 손편지와 직접 만든 향초 같은 물건을 이쁘게 포장하여 택배로 보냅니다. 그리고 또 전화를 하고 그러죠.
-
486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12:53>>484 아뇨, 제가 써올게요!
-
487 배예온 (80002E+56) 2016. 5. 6. 오후 12:13:28어버이날에... 첼로연주나 초상화라던가. 혹은 가게일을 도우려고 하죠.
그런데 다 거부당하는게 함정...? 첼로연주 안 들어주고 초상화는 어디 처박아두고 가게일 돕는거 거부당합니다...? 그래서 예희한테 어릴 적에는 줬습니다만 지금은 예희한테도 안 보내는군요. -
488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13:52린비와 같이 있는 인물은.
.dice 1 3. = 3
1. 유비
2. 장비
3. 관우 -
48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14:06>>483 다...단비야....ㅠㅠㅠㅠㅠ
>>485 택배를 보내고 거기다가 전화라니. 정말 제대로 챙기는군요. -
490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14:13>>480 (입다뭄(외면)
>>479 율이는 카네이션을 색종이로 두개 접어서 아침에 냉장고에다 자석으로 붙여두고,그리고 칭찬받고 싶어서 할머니랑 할아버지를 냉장고 앞으로 불러옵니다.
따란 -
491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15:22>>479 서희는... 초 3때까지는 평범하게 종이로 카네이션 접어드리다가 호정씨한테 입앙되고, 호정씨한테 죄책감섞인 호의를 갖게 된 후에는 카네이션(생화)이랑 호정씨 서재에 없는, 호정씨가 좋아하는 음악가의 음반이랑, 그리고 가정부한테 배워서 미역국 끓여드리고 시치미 뚝 뗐습니다. 약 두어번 어버이날을 맞았는데 큰 틀은 비슷했네요.
-
492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16:10관우갘ㅋㅋㅋㅋㅋ 어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9 여러 사정이 겹쳐서 단비가 고통받는군요..
단비: ......
단비주: 그러니까.. 으음...
단비: 됐어. -
493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16:14>>480 그러니까 이상한 사람!
서희: 뭐여 그게... -
49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16:21>>487 예희에게 보내지 않는건..뭐...(시선회피) 거부당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예희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490 율이는 역시 율엽군요! -
495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16:22그러고보니 문득 린비의 왜 관우에게 존댓말을 했는가. 10년 동안 알고지냈으면 반말일텐데. (설정미스
....그냥 반말로 가야겠습니다. 그게 더 자연스럽네. -
496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12:17:32다혜는 어버이날에 근사한 피아노 연주를 해드리고 직접 요리해서 상 차리고 직접 디자인한 키네이션 뱃지를 달아드리죠. 물론 손편지와 함께.
-
49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17:33>>491 과연 애어른. 초등학교 6학년이 하기 힘든짓을 해내는군요. 하루 빨리 서희의 마음속 짐이 사라졌으면 조좋겠어요! 8ㅁ8
하늘:저기, 나는..?
하늘주:......(외면
하늘:이보세요! 나는요?! -
49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18:10>>496 다혜는 말 그대로 엄친딸이니까요. 부모님도 상당히 좋아하시겠군요. 다만 준비를 위해서는 전부터 준비가 필수겠군요!
-
499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12:18:35>>479 어버이날이라면 평범하게 카네이션과 음...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을까요 :3
-
50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21:17>>499 무난하다면 무난한 방법이로군요! 채은이는 탄산수를 같이 선물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지만요.
-
501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22:02>>497 정작 서희 본인은 기회라도 주어져서 다행이라는 심보로 달게 속죄하고 살라고 하는 게 함정^q^
서희: 흥헤롱 오빠 주인한테 외면당했어(측은
디테일한 에피소드를 덧붙여보자면,
호정씨보다 일찍 일어나서 배운 대로 미역국 끓이고 호정씨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요리 마무리 한 다음 들어가서 자는 척 했고, 그다음에 시치미 뚝 떼고 학교 갔는데 안쓰럽게 여긴 가정부 아주머니에 의해 다 뽀록났다는 게 김트루. 그리고 호정씨는 초딩손맛 미역국을 그날로 다 드셨다는 후문이. -
502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25:53>>490 외면이냐!
>>493 뭐여 그게 22
그래도 다들 선물은 하네...
단비야...
단비: 아 XX 닥치라고 좀
단비주: 네, 넹.. (쭈글) -
503 린비&관우 (94E+54) 2016. 5. 6. 오후 12:28:23한가로운 오후에 거리가 소란스럽다. 평소대로라면 내가 사람을 만나기까지 조용히 거리를 걸어 다니고 있었을 테지만, 지금은 옆에 사람이 있다. 바로 어제 피에로 가면으로 인하여 아이들에게 다굴을 당한 관우 오빠. 어쩌다보니 같이 산책을 나왔는데. 역시 괜히 관우 오빠가 아니지.
"린비야, 너는 키 안 자라니? 몇 년 전부터 같은 키인 거 같은데? 유비한테 키 유전자를 먹혀 버린 건가? 하기야 그게 아니면 네가 이렇게 작을 리가 없지! 그럼 그렇고말고! 꺄하하하하하!"
듣기가 힘든 웃음소리다.
"오빠는 키커서 좋으시겠네. 그리고 내 키는 그리 작은 게 아니야. 오히려 오빠가 정상이 아닌거지. 그것보다 장비 오빠랑 오빠는 진짜로 왜 유비 오빠랑 같이 온거야?"
"그냥 심심하니까."
"역시."
영양가 없는 대화를 주고 받으며 호은골의 거리를 걸어다녔다. -
504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28:34>>502 꽥(죽은척)
아,건설괴수 초코쿠키지만 후속작이라는 설정이니까 도토리는 계속 등장함다!
1화부터 쫓겨다니지만! -
505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28:55>>502 이상한 사람? 이 상한 사람? 이 상한사람? (게슈탈트 붕괴 시도
서희: 솔직히 독백 보니까 그럴 만도...(당당하게 메타발언 -
50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30:16키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괜히 찔리는 1인이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역시 그때 오타를 수정했어야 했었어!!
다갓님! 하늘이는 앞으로 키가 더 클 수 있습니까?
.dice 1 2. = 1
1.응. 더 클 수 있어.
2.아니. 그런거 없다. 넌 174로 고정이야! -
50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30:53>>506 그..그러면 얼마나 더 클 수 있는거죠?!
.dice 1~100. (단위는 mm) -
50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31:04.dice 1 100. = 50
-
509 린비&관우 (94E+54) 2016. 5. 6. 오후 12:31:26딱 179네요.
-
510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31:29>>504 주인공이 이제 개그캐로 전락하는건가요 그보나 일어나라! (멱짤짤이
>>505 나에게 게슈탈트 붕괴는 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뇌가 막대사탕만하기 때문이지!
강토: 어?
단비주: 어째서 네가 나온거야?
강토: 단비 가버려서..
단비주: ..... 서희야, 아무리 생각해도 너랑 나 때문인 것 같다.
강토: 어째서!? -
511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31:36>>506 (아쉽)
키라니까 다갓님 율이는 어디까지 클 수 있을까요?
.dice 144 199. = 197 -
512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32:16>>511 안돼 너무 커
-
513 린비&관우 (94E+54) 2016. 5. 6. 오후 12:32:16율, 율아...?!
-
514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32:50180을 못 넘는군요
강토: 난 지금 178인데 말이지
단비주: 단비가 있어야지 180미만이네요 꺄하ㅏㅎ하하하 라고 할 수 있는데 말이지... 강토 넌 왜 작은거야!
강토: 이거 작은거 아닌데!? -
515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33:23>>511 오마갓 단비보다 더 크잖아!! 농구선수해라!
-
51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33:33179라니요. 왜 항상 미묘하게 1cm가 부족한거죠?!
-
51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33:58>>511 197cm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거인이다!
-
518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34:22>>510 끄아아아 참치 살려~~~
박살괴수 도토리 마지막화에서 테디(곰돌이 탈 쓴 녀석)때문에 오명을 쓰거든요! -
519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34:39>>517 하늘이 179에서 7이랑 9의 자리가 바뀌었군요
역시 영고라인이라 이건가 -
520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35:22>>518 얼마나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거냐.... 엔 타로 도토리
-
521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35:31>>510 서희: 주인은 그렇다쳐도 나는 왜요?(갸웃
>>516 서희: (김하늘 영고맨설 증명의 정리에 기록한다 -
522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35:48다갓님이 이럴때만 높은 값을 주는 것을 보아하니 절 농락하려는 것이 분명해요(동공지진)
-
523 린비&관우 (94E+54) 2016. 5. 6. 오후 12:36:17관우 : 187cm
유비 : 187.6cm
장비 : 178cm
대충 이럽니다.
장비 : ....뭐 저는 아직 어리니까. (25살 -
524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37:19>>520 (먼산)
-
52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38:44>>523 25살이 되는 시점에서 키는 더 이상 크지 않는다구요! 장비씨!! 당신은 그 키로 고정이야!(측은) 기왕 유비씨도 왔으니 한번은 만나보고 싶군요. 신경전이 예상되는 바다.
-
526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38:55>>521 그야.. 음... 일단 그 사진부터 치워주지 않겠니?
>>523 단비: 185cm
강토: 뭐.. 그녀석은 아직 어리니까 (16살
근데 장비씨? 25살이면 다 큰 건데요...? 이제 작아질 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단비주: 아니, 사람의 유전자는 아무도 몰라. 30살때 키가 포풍성장할 수 있다고
강토: 무슨 유전자냐 그거! -
527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40:56>>511 서희: (기겁
>>525 서희: (팝콘레디
>>526 서희: 싫어요☆(생긋 -
528 린비&관우 (94E+54) 2016. 5. 6. 오후 12:41:38>>525 유비랑 만나면 의외로 평범할거예요. 린비 연애사실은 아직 모르니까. 다만 남자애라는 부분에서 좀 조심시키려고 하려나.
그리고 장비씨는... (아련
>>526 장비 : 뭐 괜찮아요. 저는 작지는 않으니까요. (싱긋 -
529 예온-린비 (97346E+56) 2016. 5. 6. 오후 12:42:30별 생각없이 뭐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한 손에는 레몬 파이 하나를, 다른 쪽 손에는 양산을 들고 얌얌 먹으며 거리를 걷고 있었다. 양산이랑 후드랑 선크림으로 중무장인데. 인터넷 주문할 때 좋은 양산 좀 주문하지 이 양산을 쓰는건 좀 그런 것 같은데... 예희가 쓰던 거잖아. 그것도 프릴프릴 공주풍. 예희야 어울렸지만....
"안녕하세요 린비 선배. 그리고 민폐 피에로 관우씨."
그 둘을 멀리서 발견하고는 걸어오면서 말합니다. 어쩐지 관우씨 앞에 무언가 븥은 것 같지만 표정변화가 없어 잘못 들었나? 로 착각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산책 중이신가요?"
가볍게 묻습니다. -
530 태양주 (88679E+54) 2016. 5. 6. 오후 12:43:19썬갱.
-
531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44:01어서와요 태양주!
-
532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2:44:05태양주 어서오세요!
-
533 예온-린비 (97346E+56) 2016. 5. 6. 오후 12:44:35어서오세요 태양주!
예온의 최종키는 아마 181이상 190이하가 될 것 같네요.
얼마려나...
.dice 181 190. = 188 -
534 예온-린비 (66858E+55) 2016. 5. 6. 오후 12:46:24예온주: 아. 2센치쯤 깎으면 완벽할 듯.
예온: ???
예온주: 예희가 십센치 조금 넘는. 한 12센치인가 킬힐 신으면 딱 그 키거든.
예온: 뭐 이런... -
53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46:40태양주 하이하이에요!
>>528 그 말은 반대로 말하면 연애 사실을 아는 순간...(시선회피) 사실 그걸 떠나서라도 학교에서의 일 때문에 좀 찍히지 않았을까 싶기는 한데.
>>533 하늘:나 빼고 다 180 이상이야!!(울뛰
-
536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50:19서희: 거인국이다...
서희는 과연?
.dice 150 175. = 166 -
537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50:53
-
538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52:26>>166이라, 평범하네요
역시 키본좌는 단비인가요? 후후후후후후
강토: 그나저나 이 자식 언제 오는거야
단린: 아, 사실 사라지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컨셉을 잘 못 잡은 것 같아서 어떻게 돌아와야할지 모르겠데
단비: 그딴거 말하지 말라고! (상엎
강토: 아, 왔다. 그럼 난 이만 (사라짐 -
539 린비&관우 - 예온 (94E+54) 2016. 5. 6. 오후 12:52:46한창 투닥투닥거리고 있던 중 다가오는 예온이를 보며, 반갑게 손을 흔들어보면서 같이 다가갔다.
"안녕, 예온아! 어제 잘 들어갔지?"
"잠깐. 내가 왜 민폐 피에로야? 오히려 잘 한 거 아닌가. 백물어의 분위기를 살려줬잖아. 나를 칭찬해야지!"
"오빠는 어그로 좀 그만 끌어."
결국 배를 맞는 관우는 엄살을 피우며 징징거리면서 눈물을 훔치는척 연기를 한다.
"옛날에는 관우 오빠랑 결혼할거라고 그리 애교를 부렸는데..."
"또 누구랑 착각하고 있어?"
"들켰어?"
뭔가 정신이 없는 대화다. 이내 산책 중이냐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긋 웃어보인다.
"응, 산책 중이야. 이 오빠가 한번 산책을 하고 싶다고 해서, 예온이도 산책 중이었어?" -
540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55:11>>353 린비 : 나는 심각하게 키 큰 사람 별로 안좋아하니까, 이런 말이라도 듣고 너무 서운해하지는 마. (토닥
-
541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2:55:23>>588 서희: 아, 단비오빠다!(사진팔랑
-
54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2:57:55>>536 서희는 166인건가요? 무난한 키로군요. 딱 평균 쯤 되지 않나요? 그 정도 키면?
>>540 하늘:따..딱히 키 같은거 신경 쓰진 않는다고..정말! -
543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58:18단비는 10년후 어떤 사람이 되나요 .dice 0 10. = 7
0. 폭발한다 (엄근진
1. 거지
2. 백수
3. 회사원
4. 사업가
5. 프로게이머
6. 엘리트
7. 선생
8. 대통령(뭐? 그게 가능하냐? 26살에?
9. 군인 (납득
10. 대학생 (납득 -
544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2:59:16>>540-541 이 무슨 저주인가. 앵커가 틀렸잖아.
그보다 선생이냐! 어째서! 애째서야! 인오쌤같이 되고싶지는 않다고! -
545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00:33>>542 너무 무난해서 안사람도 놀랐다고 합니다...(먼산
서희: 개인적으로는 아담한 게 취향이긴 한데. (아쉽 -
54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0:51>>544 인오:안녕! 단비야! 너도 이 형처럼 되고 싶은거니? 하하하!!
-
54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01:09린비는 더이상 자랄 희망이.... (또륵
-
548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01:26>>544 서희: 왠지 단비 오빠는 인오쌤처럼 되고 하늘이 오빠는 교장선생님처럼 될 것 같아요. (방긋
-
549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1:28>>545 아담한게 취향이라고?
단아: 왜 날 보는거야?
단비주: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단비: 그거알아? 넌 정말로.. (말잇못
단비주: 뭐 왜 뭐 어쩌라고 -
550 예온-린비 (66858E+55) 2016. 5. 6. 오후 1:02:54"네. 잘 들어갔어요."
"민폐 피에로라면 피에로예요."
"어린 시절에 따라다녔던 분이 있을 거론 잘 안보이는데요."
잘 들어갔다고 대답한 다음에 단호하게 피에로는 피에로라고 말하면서 냉정한 표정을 짓습니다. 예전엔 이런 표정같은건 볼 줄만 알았지. 할 줄은 전혀 몰랐는데. 산책 중이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네. 산책 중이예요."
양산을 고쳐쓰고는 어제 백물어는 참 재미있었어요. 라고 감상을 말해줍니다. 이야기도 즐거웠고요....저 분의 이벤트(?) 는 별로였지만요. 란 감상도 덧붙여 줍니다.
"제 이야기는 즐거웠나요?"
농담처럼 덧붙입니다. -
551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03:12>>549 서희: 사실 큰쪽도 좋긴 한데(단아 쓰담쓰담
-
55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3:50>>547 어차피 하늘이나 린비나 더 작은 키의 고등부 캐릭이 들어오진 않을테니 그냥 단신 커플 기믹으로 밀어붙힙시다.(안됨
>>548 하늘:그건 아닐거야. 절대로 아닐거야. 응 아닐거라고.(시선회피 -
55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4:31......와. 예온이. 다른 의미로 사이다로군요! 그래! 좀 더 말해라!! 잘한다!
-
554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05:13>>552 서희: 확실해요, 난 알 수 있어요. 교장 선생님에게서 나오는 영고의 오오라가 흥흥이 오빠의 것과 완벅하게 일치한다구요(엄근진
-
55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5:58그럼 하늘주는 슬슬 점심을 먹고, 카네이션 좀 사러 외출하고 오겠습니다! 언제 들어올진 모르겠지만 재밌게 놀고 계세요! 그것보다 이 판 오늘 깨질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드는건 제 기분 탓이겠죠?
-
556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07:39다녀와요 하늘주!
는 저도 슬슬 나가야징 -
55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7:44>>544
BGM:https://youtu.be/1hIiboL3ke0
하늘:.........
원구:.........
효진:......... -
55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7:59>>557 앵커 미스. >>554
-
559 서희주 (80011E+56) 2016. 5. 6. 오후 1:10:12>>557 서희: (대폭소(숨 넘어감
-
560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11:12>>546 단비: 쌤! 군대나 다녀와요! 빼애애액!
>>548 하늘이가 탈모라고!?
>>551 단아: (쓰다듬 당함
단비주: 뭐...? (동공지진
하늘주랑 서희주 다녀오ㅓ요 -
561 예온-린비 (97346E+56) 2016. 5. 6. 오후 1:12:02하늘주와 서희주 두 분 다 다녀오세요!
-
562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12:52>>557 영고, 탈모, 공기
효진: 단비군, 공기로 걷어차여본 적 있나?
왠지 이럴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3 린비&관우 - 예온 (94E+54) 2016. 5. 6. 오후 1:19:21"이런, 눈이 안 좋구나. 나 같은 미남이 어디 있다고? 내가 말이야. 학창시절부터 너무 인기가 많아서 발렌타인 날이면 여자애들이 초콜릿을 주려고 줄을 설 정도였구나. 그런데! 이런 미남을 못 알아보다니. 안과 좀 가. 아니면 내가 데려다줄까? 혼자 가면 안보이니까 안과가 헷갈려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를 거 같아서 말이야!"
깐족 깐족거리는 목소리로 예온이에게 생글생글 거리며 비웃음을 살짝 섞는다. 촐싹거리는 관우 오빠의 태도는 정말이지 어린 아이 같았다. 결국 절레절레 고개를 젓고는 예온이에게 시선을 돌려서 말한다.
"원래 어그로는 무시가 답이라고 했어."
"누가 어그로야? 아, 너무 잘생겨서 저절로 시선을 끌기는 하지?"
"....무시해."
결국 흔들리는 동공은 다시 되돌리고는 예온이의 이야기에 떠오른듯 한숨을 내쉽니다.
"진짜로 무서웠어. 실화라는 게 더더욱." -
564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1:19:53하늘주 다녀와요! 태양주 어서와요!
관우만 있어도 이런데, 다 한자리에 모이면 엄청 시끄럽겠군요. 그 와중에 예온이 시크해..! (관전 (팝콘 -
565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0:29다들 다녀오세요!
-
566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20:51관우의 느낌이 잘 살고있는지 모르겠네요
-
567 예온-린비 (66858E+55) 2016. 5. 6. 오후 1:31:38"모델까지 안 가도 여기에 있지 않나요?"
"발렌타인때 초콜릿 쯤이야 그정도는 우정 초콜릿으로도 충분히 받을 만하지 않나요? 그리고 안과는 충분히 가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눈부심 현상이 좀 있거든요. 라고 덧붙인 다음에 어그로는 무시가 답이라는 말에 정말 무시합니다. 누가 있었니? 식으로 린비에게 물은 다음에
"아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 외에도 여러 이야기는 다 재미없던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었지만요."
다행이라는 듯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ㅣ주스 한 잔 마시실래요? 라고 묻습니다.
"백물어 때의 피에로 유령이 한 분 있는 것 같지만 신경은 안 쓰려고요."
유령이잖아요? 놀래켰으니까 은십자가나 성모 마리아 상으로 후려치면 퇴마되려나요? -
568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32:22겨그로를 이은 관그로의 탄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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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42:52예온주 답레가 좀 늦을 거 같아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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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1:42:57나 한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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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시원주 (14685E+52) 2016. 5. 6. 오후 1: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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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1:43:58랑주 시원주 어서와요 :D
랑주,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보네요 ㅠㅠㅠ (토닥토닥 -
573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44:34랑주랑 시원주 어서오세요!
랑주는 오랜만이군요! -
574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1:45:40어제도 잠시 왔었지만요!
스레 정주행은 아무래도 무리인거같아서 호은트리오 방송 정주행중.. -
575 예온-린비 (80002E+56) 2016. 5. 6. 오후 1:45:45랑주랑 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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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1:58:37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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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02:38어.. 돌릴 사람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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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2:08:13>>577 지금은 사정이 안 되네요... 8ㅁ8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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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예온-린비 (80002E+56) 2016. 5. 6. 오후 2:08:16저는 린비주랑 돌리다보니.. 그래도 좀 기다리시면 다시 북적북적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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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09:59으음.. 그럼 전 사람이 올때까지 계속 정주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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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14: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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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예온-린비 (80002E+56) 2016. 5. 6. 오후 2:16:02안녕하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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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16:04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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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2:17:44다혜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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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18:00다들 안녕하세요~
랑주도 오셨네요. -
586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22:56어.. 오랜만이네요! 으음.. 다혜주! 손 비시나요? 돌릴 사람을 찾고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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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25:16>>586 손이 비긴 하지만 시간이 좀 애매해서... 킵 도리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돌려요.
맞다. 그리고 오늘 7시 30분에 다혜 개인 이벤트도 있어요. -
588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25:37>>587 오타! 도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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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린비&관우 - 예온 (94E+54) 2016. 5. 6. 오후 2:27:38"아, 있지. 바로 나."
당당하게 꽃받힘을 하면서 키득거리는 웃음 소리를 낸다. 이내 초콜릿과 안과 소리를 듣고 놀란듯 입을 가리고는 정말 믿을 수 없다는 말투로 이야기한다.
"우정 초콜릿? 나는 여자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받은 초콜릿 밖에 없는데. 그리고 안과 다시 한번 가보지 그래? 또 문제가 생긴거같은데?"
걱정스러운 척 연기를 하던 관우 오빠는 아이들이 무시하기 시작하자, 어깨를 으쓱거렸다. 어차피 또 나에게 집중하게 될걸? 이런 소리를 하면서. 그 모습을 보자니 정말 정이 떨어지는 거 같았다. 도대체 우리 오빠랑 어떻게 친해지게 된거지? 그러다 주스를 건네는 예온이를 보고 방긋 웃어보였다.
"준다면 잘 마실게."
"아, 나도. 나도."
은글쓸쩍 관우 오빠가 끼인다. 이내 퇴마 이야기가 나오자 관우 오빠가 비웃음을 유쾌하게 터트리자, 절로 고개가 반대쪽으로 돌아갔다.
"내가 아무리 연기를 잘 했어도 귀신과 사람을 헷갈리면 안되지? 잘 구별하라구."
"...미안, 대신 사과할게." -
590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2:28:04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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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2:28:28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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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2:30:02현우주 어서와요!
커플 2호 일상인가요. (무조건 팝콘 -
593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30:10>>587 킵 되도 상관 없습니당
개인 이벤트! 이번엔 꼭 참가해야겠네요!
코코볼 있길래 먹었는데 의외로 맛있네요. -
594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2:30:1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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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30:36>>593 그럼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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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2:30:59아, 다혜주. 다혜 개인 이벤트에는 호은 학교 학생 전부가 미국으로 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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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32:24>>595 넵, 써올게요! 원하는 장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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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33:43>>596 넹. 미국에서 하는 패션쇼에 호은학교 학생을 초대한거니까요. 선생님들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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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34:20>>597 아무대나 상관 없습니다.
그 전에 우리 상견례 일상 킵 했었는ㄷ... 그냥 이래저래 잘 미무리 했다고 할까요? -
60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34:42하늘주가 외출 마시고 다시 갱신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여름이 코 앞인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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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2:35:18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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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35:19>>599 어.. 그럼 그거 잇죠..?(까먹고 있었음)
하늘주 어서오세요! -
60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35:41뭣?! 랑주가 있어?! 하이하이에요! 오랜만입니다! 그 외에 계시는 분들 전부 다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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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36:27>>602 아마 랑주 차례였던 것 같은데... 몇 판이였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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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37:29하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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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38:10>>603 하늘이 라디오에서 영고를 담당하고 있는걸 정주행중이었습니다!
>>604 어어어.. 혹시 기억 나시는분? (있을리가 없지만 두리번) -
60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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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2:38:42하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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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38:43>>606 .......저는 모르겠군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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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39:42알 리가 없잖....
그건 그렇고 3시에 나가는 저로썬 시간이 꽤나 빠듯하네요. -
611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41:24>>610 어엄.. 그럼 많이 애매하네요. 찾다가도 3시기 될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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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44:21갑자기 탄산음료가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사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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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44:24어.. 일단 예상과 달리 찾긴 찾았네요. 87스레 255레스.. 제 레스로 끝이 났었네요!
근데 랑이 엄청 많아요.. 호랑이라던가 ~~랑 등등.. -
614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44:53>>612 전 냉장고에 있지요!
근데 막상 있으면 먹기 싫고 없으면 먹고싶은.. -
615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2:45:11>>613 그런가요...! 으아아 준비 해야하는데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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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2:45:41저도 탄산이 좋아요. 탄산수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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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47:2687판이라니. 그걸 찾아낸 랑주도 여러의미로 근성가이로군요!
>>614 저..저에게 한 모금만...!(간절(간절(간절
>>616 개인적으로는 탄산수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 -
618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49:00>>617 컨트롤 f 찬양합시다..!
여기요! (콜라 모니터에 갖다대기) -
61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2:49:46탄산수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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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50:21>>618 크윽!! 닿질 않아!!(모니터에 입 벌리기)
>>619 아무래도 좀 그렇긴 하죠. 같은 탄산인데 저에게는 잘 안맞더라고요. -
621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50:21전 탄산수는 아직 먹어본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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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51:21>>620 마시고자 하는 노오오력이 부족한겁니다! (찰랑찰랑) (탄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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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예온-린비 (66858E+55) 2016. 5. 6. 오후 2:51:26"진심으로 받은 걸 다 받아줬다면 몇다리이신 건가요. 문어 아니 오징어시겠네요. 아니 지네인가."
안과에 다시 가야 한다는 말에 저는 전안부 분과 외에는 다 멀쩡한데 피에로씨는 망막/포도막 분과까지 맛이 가신 것 같아요. 아니라면 죄송하지만요. 라고 싱긋 웃으며 말합니다.
"자 어디서 뭐가 울고 있지만 신경은 꺼도 될 것 같아요."
린비에게 주스를 건네고 자신도 주스를 하나 들며 미소짓습니다. 물론 남은 주스는 없습니다.
"뭐 사과할 필요까지 있어? 아무것도 없고 소리도 웅웅거리며 울릴 뿐인걸."
어깨를 으쓱하면서 무시합니다. 퇴마라면 성수라도 뿌릴까? 란 생각도 조금 합니다. 성수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축성한 겁니다.
//예온의 어쩐지 배운 것 같은 성격나쁨이 드러나버린 느낌. 미안 관우야. 예언이에게 호감도가 마이너스 단위가 된 느낌... -
624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2:52:20저도 처음 마셨을때 별로 였는데, 어느새 탄산수 병에 담긴 탄산수를 다 마셔가는 저를 발견했죠. 결론은 탄산수 중독성 있습니다.
>>621 한번 마셔보세요! -
625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53:33>>624 음.. 나중에 한번 마셔봐야겠네요!
근데 주변 친구들 평가가
"탄산수는 대체로 남자들은 별로라고 하고 여자들은 좋아한다" 라네요. 음.. -
62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53:41>>622 으어어어어어!!(모니터 속으로 파고들기 시도) 그건 그렇고 예온이와 관우의 상성은 최악인가 보군요.
-
62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2:54:16관우는 별 신경 안써요. 솔직히 애는 자기가 관심 없으면 뭘 하든 신경 안쓰거든요. 결론은 애도 성격이... 좀....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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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2:54:38탄산수... 사실 전 안 좋아합니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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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2:56:14>>628 뭣이..?!(두둥) 사실 저는 쿨데레 성향이라고 합니다!(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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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2:57:54>>626 (낄낄)
>>628 ...(멈칫)
>>629 사실 전 게임 별로 안좋아합니다! (빠밤) -
631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2:58:38주면 마시지만 사마실정도는 아닌 그런 정도 :3....
>>629 쿨데레....?! (쓰담쓰담 -
632 이름 없음 (36448E+59) 2016. 5. 6. 오후 2:59:58>>630 이렇게 모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되는건가요?!
>>631 아..아니, 왜 갑자기 쓰담쓰담을...?! 샤아아아아!!(회피 -
633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3:01:21>>630 게임을.....?!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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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3:01:41>>632 그래서 랑이 프로그래밍 쓸때마다 고통을..
그러고보니 게임부 일상 돌려야되는데! 맨날 땡땡이친다! -
635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3:03:56>>633 그래서 게임하는대신 상판을..
아 언더테일같은 게임은 예외입니다! -
63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3:04:33잠시 저는 설거지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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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3:06:39으음.. 그런고로 돌릴사람 다시 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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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채은주 (20204E+57) 2016. 5. 6. 오후 3:13:56>>635 전 게임은 좋아하지만 폰게임밖에 못해서...ㅠㅠ 그보다, 요즘 언더테일 흥하네요!
하늘주 다녀와요! 이만 채은주도 스르륵 -
63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3:19:57예온주 죄송합니다, 킵하고 조금 있다가 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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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예온-린비 (80002E+56) 2016. 5. 6. 오후 3:23:03네 괜찮아요. 그럼 저도 좀 쉬다가 와야겠네요.. 뭐 한것도 없는데 흐늘흐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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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3:31:11설거지 끝내고 등장했습니다. 순식간에 조용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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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한결주 (79134E+49) 2016. 5. 6. 오후 3:33:23오랜만에 한결주 갱신이야,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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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3:34:52한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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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한결주 (79134E+49) 2016. 5. 6. 오후 3:38:00하늘주 안녕안녕,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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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다혜주 (84535E+53) 2016. 5. 6. 오후 3:44:30들릅니다! 오늘 이벤트를 8시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럼 다시 가보겠습니다. -
64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3:44:53저도 반가워요! 오랜만에 오셨는데 사람이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아무래도 연휴라서 다들 나가 노는 분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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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3:45:20>>645 알겠습니다! 저녁 8시. 기억해두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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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3:50:34그러고 보니 한결주. 다혜주가 말하기도 했지만 오늘 저녁 8시에 다혜의 캐릭터 이벤트가 있거든요. 시간 되시면 참가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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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4:20:49그런고로 다시 돌릴사람 구합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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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4:27:55심심해서 위키 대폭 수정!(별로 바뀐건 없다) (여전히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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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4:33:19지..지금 이곳에 있는건 저와 랑주 둘 밖에 없는것 같은 느낌이군요. 잠깐 클로저스 좀 돌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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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4:35:13>>651 전 아직도 돌릴사람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이
이..)
피시로 할게없어 모바일로 리갱! -
65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4:37:19>>652 돌리자는 말을 뱅뱅 돌려가면서 표현하다니! 뭐, 심심하신 분이 있다면 스레주로서 노는것도 일! 라기보다는 저도 심심했던 찰나였으니까요. 돌리죠. 뭐.
.dice 1 2. = 1
1.하늘주
2.랑주
나는 알아. 여기서 1번을 줄거라는 점을! -
65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4:37:47과연 1번! 여기서 1번이 나올거라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요. 바라시는 상황 있으십니까?
-
655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4:38:49바라는 상황이라.. 이왕이면 학교였으면 좋겠군요! 음.. 아니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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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4:39:07>>655 하지만 학교는 방학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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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4:42:03방학이라.. 으음.. 그럼 아무곳이나 써주세요!!
잠시만, 방학이라고요?! 몰랐으면 학교를 다닌다거나 하는 선레라거나 그런걸 쓸뻔했다! -
65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4:42:40랑주가 요 근래 안오셔서 아무래도 몰랐을수도 있겠군요. 지금 호은골은 8월달입니다. 여름방학을 한지 꽤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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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4:49:52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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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후 4:51:08"......더워 죽겠네."
점점 다가오는 호은골의 행사인 "호은제" 준비를 위해서, 나는 오늘도 집에서 쉬지 못하고 한창 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호은골에 은혜를 내렸다는 신성한 여우에게 제사를 지낼때는 상당히 엄숙하지만, 그 이외에는 그냥 마을 축제나 다를바 없는 그 행사를 나는 솔직히 기대중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마을에 또래 애들이 많이 없긴 했지만, 올해는 애들도 많이 늘었으니 아마 평소보다 더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나는 예상하고 있었다.
뭐, 시간이 된다면 축제 마지막날의 제사가 끝난 이후, 서쪽 숲으로 가서 인연을 다지는 기도도 드리고 싶긴 했지만 과연 시간이 날런지는.. 뭐, 그건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으려나. 가능하면 기도를 드리고 싶기는 한데 말이야.
8월 햇볕은 뭐가 이리도 뜨거운지 정말 가만히 있는것만으로도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밀짚모자를 안 쓰고 왔으면 아마 난 쪄죽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나는 내가 날라야하는 자재들을 나르고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질겸 해서, 근처에 있는 슈퍼로 향했다.
슈퍼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망설임 없이, 시원한 사이다 2개를 구입했고, 하나는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또 하나는 바로 딸깍 따서 한모금 마셨다. 시원한 톡톡 쏘는 맛이 입안에서 펑펑 터졌고, 그 달콤한 향과 맛에 이마에서 흐르는 땀이 싹 사라지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캬아아.. 좋다!"
역시 일하고 마시는 사이다만큼 시원하고 맛난것도 없다니깐.
그렇게 사이다를 마시면서 잠시동안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도중, 저 앞에서 누군가가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슈퍼로 오고 있는걸까? 왠지 낯익은 이의 모습인듯 해서, 나는 조용히 그곳을 가만히 응시했다.
//다음주에 있을 이벤트인 "호은제" 에 대해서 짤막한 설명이라도 하는게 좋을듯 해서 만든 선레입니다! 얍! -
66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4:51:22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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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4:57:01방학을 맞아서 도시로 잠시 올라갔었다.
집에는 할머니뿐이었으니 허락은 쉬웠고, 돈은 내가 번게 있었으니 쉬웠다.
무엇보다 만나러 가는 사람이 먼저 오라고 했었으니까. 우리 게임팀 팀장이었으니.
호은골이라는 말을 듣고는 너무 멀다고 안온다길래 내가 간다고 하고 갔다. 나름 일이 있었으니까. 학교도 쉬었고.
그러그러해서 갔다가 돌아오니 할머니도 집에 안계시고. 허기라도 가볍게 때우려고 슈퍼로 갔다.
그런데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눈길을 얼굴쪽으로 돌리니.. 하늘형이 있었다.
"형?"
이런곳에서 만나다니. 걸음을 조금 빨리했다. -
663 하늘-랑 (36448E+59) 2016. 5. 6. 오후 5:03:14"오. 너냐?"
누군가 해서 가만히 응시를 하니 보이는건 다름 아닌 랑이의 모습이었다. 전에 목장에 갔을때 만난것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요 근래 안 보이더니, 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걸까? 그 컴퓨터 프로그래머인지 뭔지 하는걸로 방에 처박혀서 공부만 하고 있었다던가, 컴퓨터만 만지고 있었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건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말리지 않으면 안되겠지. 건강한 삶을 위해서, 집에만 처박혀있는건 전혀 도움이 안되니까 말이야. 뭐, 저 녀석이 잔소리로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할말은 하는게 좋을테니까 말이야.
"요새는 뭐하고 지내냐? 여자친구 만나면서 잘 노냐?"
가볍게 피식 웃으면서 나는 주머니속에 넣어둔 사이다를 랑이에게로 가볍게 집어던졌다. 정말로 가볍게 집어던졌으니 정말로 운동을 안하는 이가 아니면 정말로 가볍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사이다를 가볍게 던져주고서 나는 손에 쥐고 있는 사이다를 한 모금 마셨다. 캬아! 역시 시원한 사이다 최고!
"컴퓨터도 좋지만 가끔은 밖에 나가서 놀고 그래. 몸에 안 좋아. 아니.. 뭐, 딱히 신경쓰는건 아니고..그냥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한마디 한 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러고 보니, 저 녀석은 호은골에 온지 얼마 안 됬지? 호은제에 대해서 설명이라도 해주는게 좋으려나..? 으음... -
664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5:10:28반가움도 잠시, 속으로 뭔 생각을 하는지가 왠지 모르게 상상이 갔다. 아니겠지. 하하..
"여친.. 그러고보니 요새 못봤네요. 아니, 그보다 다들 어떻게 안거지.."
정말로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젓는다. 알려준적도 없고, 자주 보이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선 별로 만나지도 않았는데...
대체 어떻게.. 독심술사라도 있는걸까.. 손의 커플링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듯 하다.
사이다를 한손으로 탁, 잡고는 물끄러미 바라본다. 흔들렸지 이거? 백퍼센트 흔들렸어. 마시는건 잠시 보류하도록 하자.
"밖이라면.. 방금 아~~주 먼곳까지 갔다가 오던 참이었죠."
물론 그것도 게임때문이었지만. 그런건 가볍게 패스다 패스. -
665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5:14:14...전 왜 어제 기절잠을 자버렸을까요.(분노의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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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하늘-랑 (36448E+59) 2016. 5. 6. 오후 5:17:55".....일단 너의 손의 커플링부터 빼고서 의아해하면 안되는거냐?"
커플인걸 숨기고 싶다면, 커플링을 빼는게 먼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당당하게 끼고 다니면서 어떻게 알았냐라고 물어도 말이지. 뭐, 사실 나는 지원이에게 들어서 안거지만 아무렴 어때.
애시당초 내 입장에서는 난 커플링을 낀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도 밝힌적이 없는데, 린비와 사귄지 얼마 안되서 다들 표정이 좋아졌다면서 연애하냐고 묻는게 더 신기했지만 말이야. 진실게임때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엔, 린비와 따로 만난적도 없었는데 말이야.
뭐, 어제 백불어를 하면서 만나긴 했지만.... 그것도 일대일로 만난건 아니니까 좀 애매하긴 하네.
아무튼, 랑이는 아주 가볍게 사이다를 한 손으로 탁 잡았다. 하지만, 바로 따지는 않았다. 꽤 용의주도한 애네. 확실히 던졌으니까 흔들렸을테니 안 따는게 맞기는 하지. 난 전에 미처 그걸 생각 못하고 캔을 땄다가 아주 제대로 사이다 샤워를 한적도 있었고 말이야.
"대체 어딜 갔다온거냐? 너?"
그것보다 여자친구가 있으면 조금은 만나라고! 혼자 있으면 외롭잖아! 자주는 아니더라도 연락은 해주고 좀 만나야할거 아니야! 정말..!
....뭐, 내가 할 소리는 아니긴 하구나. 나도 최근에는 못 만났으니까. 뭐, 연락을 매일매일 해주고 있지만 말이지. 밤에 잘 자라는 메세지를 보낸다던가..
그건 그렇고..으음....
"야. 랑아. 너 호은제에 대해서 들어본적 있냐? 일단 모르면 설명 못해줄것도 없는데 말이야. 다음주에 하는 호은골 특유의 지역 축제거든. 참여할거면 참여해도 상관은 없는데, 어떤 축제인진 알아두는게 좋지 않겠어? 아니..뭐, 딱히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체크 정도는 해두는게 좋을듯 해서 말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리 생각해도 저 녀석이 호은제에 대해서 알 것 같진 않았기에 여기서는 말이라도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66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5:18:23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괜찮아요. 기절잠.. 어제 이벤트는..뭐, 기절잠의 연속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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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5:32:17"어.. 커플링인건 어떻게 알았어요?"
아 맞다, 커플링을 맞춘다는건 우리 사귀어요 하는 뜻이구나..
근데 커플링이란걸 알았다면, 다혜가 낀거랑 비교해보면 답이 나올텐데.. 설마 아직도 모르려나?
에이. 아무리 눈치가 없다지만 설마.. 슬슬 사이다가 잠잠해진것같아 천천히 열기 시작했다. 치시이익.. 치익.. 열었다!
"형이 싫어하는곳!"
그곳은 바로 도시! 저번에 형이 갔을때의 반응을 보아하니 형은 마스크라도 쓰고 가야 될듯 싶다.
근데.. 음. 호은제? 들어본적 없다. 호은에 제사?
"호은제..요? 글쎄요, 딱히.." -
669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5:41:00으어으어아으아어.....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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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하늘-랑 (36448E+59) 2016. 5. 6. 오후 5:46:18"끼고 있는 손가락을 보면 유미라도 바로 알거라고 생각해. 넷째 손가락이잖아. 그거 커플링이잖아. 아무리 봐도."
아무리 내가 린비와 사귀기 이전엔 모태솔로였다고는 하나, 넷째 손가락에 끼는게 커플링이라는 것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 솔직히 이 나이 먹고 그것을 모르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그런데 진심으로 랑이 녀석은 그렇게 껴놓고서는, 눈치채지 못할거라고 생각한걸까?
....아니겠지? 설마... 저 녀석. 제법 머리 좋아보이던데 말이야. 솔직히 공부도 나보다 훨씬 잘하는것 같았고 말이지. 전에 내가 풀던 문제집도 쉽다고 평가한게 기억나는데 말이야.
정말 그때의 일을 생각해보면 아직까지도 소름이었다고 해야할까. 아니..어디까지나 쪼~~~~금이니까 말이야.. 쪼~~~끔!!
그건 그렇고 내가 싫어하는 곳? 어디야? 그곳이?
호은골 안에서 내가 싫어하는 곳은 없는데 말이야. 설마, 호은골을 떠나서 어디론가 멀리 갔다왔다는 의미 그 자체의 말인걸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저 녀석도 정말 바쁘게 산다고밖엔 생각할 수 없었다.
15살밖에 안 된 애가 뭐 저리도 바쁘게 사는지. 나는 저 나이때 그냥 별 걱정없이 신나게 놀았는데 말이야. 역시 도시에서 온 애들은 나와 마인드가 다른거려나?
아무튼, 랑이의 말로 추정해봤을 때 역시나 랑이 녀석은 호은제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게 없는 모양이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여기서는 설명이라도 해두는게 좋겠지.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자랑스러운 호은골의 주민으로서 말이야.
"잘 들어. 호은골은 여우의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그 이름이 호은이라고 붙은 마을이야. 그리고 호은제는 우리 마을에 은혜를 내린 그 여우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야. 하지만 제사만 지내기에는 아무래도 좀 썰렁하잖아? 그래서 3일 정도로 해서 마을에서 작은 축제를 벌여. 뭐, 노점도 나오고, 가볍게 게임을 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벤트도 있으니까 일종의 작은 마을 축제라고 해야겠이. 다만 마지막 날 오후에는 정말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에 축복을 내린 여우에게 제사를 지내. 이땐 정말로 진지한 분위기니까 장난도 못 치지."
그래. 그때는 정말로 진지한 분위기이다.
아마 겨울이도 그때만큼은 조용히 있지 않을까라고 난 생각했다. 분위기가 워낙 무겁고 진지해야 말이지..
"그리고 이건 덤이다만, 우리 마을의 서쪽 숲으로 가면 큰 호수가 하나 있어.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서 그 신성한 여우와, 그 여우와 인연을 맺은 사람이 처음 만난 장소라고 하는데 말이야. 제사를 지내고 그 날 저녁에, 그 호수로 가서 인연에 대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이 있지."
뭐, 어디까지나 전설일 뿐이다. 실제로 그게 이뤄질지는 나로서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마을 어르신들은 정말로 그렇게 된다고 진실하게 믿는 분들이 많다.
"뭐, 내키면 여자친구라도 데리고 가서 같이 소원이라도 빌어보는건 어때? 어디까지나 네 자유지만 말이야." -
67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5:49:45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왜 죽어가요! 왜!! 죽지 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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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5:53:49"앗, 그.. 그런쪽은 관심이 없어서."
그러고보니 들었던 기억은 난다. 초등학생 초반쯤에.. 명탐정 코X에서...
...어쩌지. 커플이라는걸 홍보하는 꼴이었잖아. 으음... 그래, 그냥 홍보하자. 그렇게 결정을 냈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낀건 아니니까. 그래도 이거, 싸보이진 않는데. 심지어 내가 산것도 아니고 다혜쪽에서 산거니까. 이런 이상한 이유로 안낄순 없어!
"헤에.. 여우의 은혜라.."
여우가 무엇을 했길래 은혜가 생겼을까. 그런 마음이 잠시 들었지만.. 이어서 들린 한마디에 눈이 번쩍 뜨였다.
"게임.. 저도 게임 만들수 있나요? 호은제가 언제죠?"
관심도가 급상승! -
673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5:55:18저녁식사 끝!
지영주 어서오세요! -
674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5:57:27으아이아어어아어 안녕하세요... 언제나 하던 그 게임(롤코타)를 하고 왔습니다. 시나리오를 연속으로 두 개 깨니까 힘이 빠져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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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름 없음 (92543E+58) 2016. 5. 6. 오후 5: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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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5:59:48롤코타.. 지옥행 열차 한번 만들고 접었던 게임..
겨울주 지영주 어스오세요! -
677 다혜주 (36575E+54) 2016. 5. 6. 오후 6:00:42아냐아냐
그냥 7시 30분으로 할게요! 시간을 보니까 충분히 될 것 같네요. ㅎㅎ... -
678 하늘-랑 (36448E+59) 2016. 5. 6. 오후 6:00:49"너, 갑자기 왜 그렇게 관심을 보이는거냐?!"
지금 랑이가 내게 보여주는 모습에, 난 아주 살짝 당황했다. 지금 이게 4월달에 주변에 아 재미없어 하면서 돌아다니던 그 랑이라고? 대체 이 녀석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 누군진 모르겠지만 너무 무섭잖아! 랑이의 여자친구! 얘와 사귀면서 대체 얘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준거야?!
아니아니..뭐, 딱히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어디까지나 좋은 방향이니까.. 하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아니아니! 따, 딱히 내가 못 변화시킨걸 그 애가 변화시켰다고 해서 분하다고 느낀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절대로 아니니까!!
어, 어디까지나 나는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랑이의 변화는 기쁘게 생각한다고! 그...굳이 내가 아니라고 해서.. 딱히 분함을 느낀다던가, 질투를 느낀다던가..그런건 아니니까..!! 리, 린비에게는..조금 느끼긴 했지만.... 이거와 그건..그..별개 문제라고!
그건 그렇고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이 녀석.. "게임" 이라는 단어에 관심을 보인다던가 그런거야?! 설마?! 지금 게임을 만들어서 호은제에 노점이라도 하나 차리겠다는 그런건가?
아니..뭐, 하지 말란 법은 없긴 하지만, 괜찮긴 한건가? 으으음...
"일단 호은제는 다음주 금,토,일이야. 3일간 진행돼. 그리고 게임은..뭐, 컴퓨터 게임이 아니라, 풍선 터트리기라던가, 요구르트 마시기라던가 그런건데 말이지. 뭐, 그래도 규칙이 정해져있는건 아니니까 네가 하고 싶은걸 만들어도 별로 상관은 없어."
뭐, 딱히 옛날에 하던것만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 말이야. 새로운게 나와도 딱히 문제가 될건 없겠지.
"뭐, 네가 하나 만들어서 노점을 한다고 한다면 내키면 한번은 찾아가줄게." -
679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6:01:13>>675 엄청난 행적을 남기며 나타난 그대는 누구?!
다들 안녕하세요! -
68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6:01:22겨울주와 서희주, 그리고 다혜주 3명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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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6:02:43>>677 7시 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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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6:07:08"흐음.. 그러게요?"
아무리 게임을 만든다곤 하지만 이런곳에까지 낄 이유는 없었지.
음... 그냥 하고싶다. 그런느낌? 형이 왜이리 당황하는지도 이해할수 있었다.
그보다..
"가능..이라면, 그 여우님에 관해서 좀 자세히 얘기해줄수 있나요?"
게임을 뭘로 하게 만드나. 그런건 이미 생각이 끝났다. 노트북이 몇개인데. 형들한테 남는것만 빌려도 10개는 넘지? 10개씩이나 필요할것같지도 않고.
한판당 일정량의 돈을 받고 스코어 형식으로 3일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딴 사람에게 총 수익의 70%정도를 몰아준다거나, 스코어에 따라 경품같은걸 준다거나 그럴수도 있고. 그 외에도 축제를 이용한 방법은 많았다.
문제는 그 여우님에 관한 게임이어야 한단 말이지. -
683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6:07:39겨울주 서희주 다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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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6:07:44게임부여 일어나라! (멋대로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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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하늘-랑 (36448E+59) 2016. 5. 6. 오후 6:20:50"여우님이라고? 아니.. 나에게 말해도.."
확실히 이 마을은 여우의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호은" 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다. 하지만 정작 그 여우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게 없었다. 애초에 서쪽 숲 호수도 그냥 그 여우와 여우와 인연을 맺은 사람인.. 그러니까 아마 이랑이었던가? 아무튼 그 둘이 처음으로 만나서 인연을 맺은곳이라는 것밖에 전해져 내려오지 않는다.
뭐, 그런 큰 틀 이외에는, 여우가 은빛으로 몸이 빛나니, 암컷이니,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니.. 뭐 그런 말들이 있기는 한데, 그것이 진짜인지도 알 수 없고, 애초에 그것도 호은골의 옛 어르신들의 입에서나 내려오는 말이기에 신빙성은 떨어졌다.
아니, 뭐 애초에 전설이라는게 다 그렇지만 말이지. 설마 진짜로 여우와 사람이 인연을 맺었겠어? 무엇보다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니. 구미호도 아니고 말이야. 꼬리 9개 달렸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질 못했다고.
아무튼 일단 내가 아는건 고작 그 정도였기에, 그런 정보들을 랑이에게 하나하나 전해주고서 난 사이다를 또 다시 한모금 꿀꺽 꿀꺽 시원하게 마셨다. 사이다가 한모금 들어갈때마다 머리에서 흐르는 땀이 시원하게 싸악 사라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 내가 아는건 고작 그 정도야. 애초에 그 여우가 어떤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면 전설 속 이야기로 들어가는것 밖엔 답이 없잖아?"
애초에 전설이라는건 전부 애매모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중에서 그나마 증거물이 있기에 전설이라고 불리는거니까 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호은골이 정말로 여우의 은혜를 받았을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마 옛날에 여우라고 불리는 어떤 이에게 마을이 도움을 받았고 그게 와전된게 아닐까라고만 생각할 뿐이었다.
"뭐, 도움이 되지 못한건 미안해. 하지만 실제로 나도 잘 아는게 없거든. 정 알고 싶으면 어르신들을 찾아가면서 물어봐. 그게 더 빠를테니까." -
686 서희주 (92543E+58) 2016. 5. 6. 오후 6:23:08들켰다.
편의점에서 라면 먹으며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 -
687 하늘-랑 (36448E+59) 2016. 5. 6. 오후 6:25:28라면이라. 저도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긴 먹어야겠네요. 이벤트 진행도 어느정도는 해야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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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6:26:14"흐으으음.."
어떤 은혜를 입었는지를 모른다면 게임을 만들기가 정말로 힘들어지는데...
어르신들에게 정말로 물어봐야 하려나? 라고 해도, 어르신들 말씀을 그대로 게임에 넣어버리기에도 무리가 있었다. 으으음..
"굳이 호은제에 관계 없어도 되려나요?"
스코어 경쟁 게임.. 축제에선 스토리 진행게임류보단 이게 제일 편해. 응.
"...그러고보니 게임 그래픽은.."
까지 말하고는 하늘형을 지긋~이 바라본다. 저번의 그 실력자라도, 아니면 하늘형이 미술부에 부장이라던가, 그러니.. -
689 서희주 (92543E+58) 2016. 5. 6. 오후 6:28:04그러고보니 오늘 다혜주 이벤트죠, 완전 기대중!
내일은 애석하게도 사후 정주행만 하겠지만 내일 모레는 시빌워 보고 와서 시원주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겠고... -
690 하늘-랑 (36448E+59) 2016. 5. 6. 오후 6:34:59"별로 상관없잖아. 그런건. 축제니까 그냥 즐겁게 즐길만한거면 그만이지 않아?"
애초에 풍선 터트리기라던가, 요구르트 먹기 같은게 호은제와 관련이 있을리가 없잖아. 그냥 축제를 하다보니까 즐기게 되는 게임 같은거지. 막 노점을 열고, 시끌벅적하게 노는것도 호은제의 원래 목적인 신성한 여우에게 지내는 제사와는 거리가 멀잖아?
어디까지나 축제는 즐거운게 가장 중요하다고 난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이곳에서 살면서 즐긴 호은제는 늘 그랬다. 크진 않지만, 사람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호은골 사람들끼리 나름대로 즐겁게 놀 수 있는 아주 재밌고 신나는 행사였다.
물론, 진지할땐 어느정도 진지하기도 하지만 말이야. 특히 제사때는 정말로 조용하고 진지하지.
그건 그렇고 이 녀석은 왜 게임 그래픽을 말하면서 나를 지긋이 바라보는거야?
"....뭐? 왜. 뭐?"
게임 그래픽을 보면서 대체 나를 보는 이유가 뭔데? 나로서는 영문을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눈만 깜빡깜빡 거렸다. 나와 게임 그래픽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었던가?
아니..잠깐만.
이 녀석...설마라고 생각한다만...아니..설마....라고 생각한다만....
"미리 말하지만 못 도와줘. 안 그래도, 자재 나르고 다른 쪽으로 호은제를 준비 중이라고. 아에 여유시간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바쁜 상태야. 다른 사람에게 가서 알아보는게 나을걸? 미술부 애들 리스트라도 불러줄까? 예온이라고 있는데, 그 애에게 부탁해보던지."
선을 그어놓기로 했다.
아니..조금 모범적이지 못한 행동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안 그래도.. 그...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는데..! 아니아니아니!! 따, 딱히 꼭 그런 이유인건 아니고..!!
"아니면 다혜에게 가서 부탁해보던지. 다혜도 미술부거든. 무엇보다 그림도 되게 잘 그리거든. 그 애가 들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뭐, 인정 못해줄것도 없지. 그 애의 그림실력은. 솔직히 처음보고 재능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놀라기도 했고 말이야. -
691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6:42:11"으으으으음.."
답변은 가능하다. 정말로 해보고싶어지네. 노점일.
게임을 만들어서 여러명이 할수있다. 그것만으로도 불타오르는데.. 그러다가 하늘형의 반응에 이상함을 살짝 느꼈다.
"그럼 전에 그림 잘그리신다는 분이라도.."
형에게 게임을 보여주었더니 그분이 그래픽을 해주셨지. 그걸 아직도 기억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좀 된 일이긴 하지만. 잊을리가 없지. 방학이기도 하고. 하는 일도 끝났고.
"아. 물론 그래픽쪽으로 아는 사람이 많긴 한데.. 제가 아는분들은 다들 성격이.."
금전적인 대가 대신 뭔가를 시키려 한단 말이지.. 살짝 우울한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
692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6:52:30일찍 밥 먹고 왔습니다아아!!!
시작 전 일상 돌리실 분 계신가요? -
693 하늘-랑 (36448E+59) 2016. 5. 6. 오후 6:53:33"......아마 안될거야. 그 사람도."
설마 그 사람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니. 슬슬 잊어버릴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거 분명히 용사님 게임 만들때 내가 그림 그리는거 숨기려고 적당히 둘러댔던 말이었는데 말이야. 나도 솔직히 지금까지 잊고 있었다고. 그 핑계. 근데 그걸 왜 랑이 네가 기억하고 있는건데?!
하지만 여기서 그게 사실 나였습니다라고 밝히기에는 여러모로 상황이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되게 분위기도 어색하고, 왜 그때는 숨겼어요? 등등의 질문이 나오면 여러모로 내 입장이 곤란해지잖아. 그러기에 난 일부로 모르는척 하면서 뒤로 넘기기로 했다.
아니. 뭐..추, 충분히 숨길수 있을터...!! 그게 나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잖아. 안 그래?!
따, 딱히 상황이 난감하다고 해서 피하려고 한다거나..그런건 아니니까!! 진짜야! 진짜라고!!
그건 그렇고 이 녀석. 내가 추천해준 리스트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건가? 이거 참... 곤란한데. 걔들 진짜 그림 잘 그린다고.
"........"
하아......
어쩔수 없나....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내가 그려줄게. 그러면 되잖아. 정말..! 그래서 무슨 무슨 그림이 필요한데? 아니..착각하지 마. 그냥.. 일단은 후배가 곤란하면 도와주는게 최고 연장자 선배니까 조금 도와주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자는 시간을 줄이고..좀 더 노력하면 뭐, 어떻게든 되겠지.. -
69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6:54:01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전 보시다시피 랑주와 돌리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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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6:54:42>>694 으흠.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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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6:55:05>>692 (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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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6:55:57어...음..난감한 사태가 발생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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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서희주 (92543E+58) 2016. 5. 6. 오후 6:56:22>>692 어서와요 다혜주. 저는 집 가는 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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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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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6:56:58ㅇㅁㅇ...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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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6:57:26잠시만요 이거 일이 좀 꼬였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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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6:57:37누가 한명 저 대신 다혜주를 도와주실 분 없으십니까? 진짜 제가 지금 갑자기 일정이 잡혀버려서... 뜬금없이 말 한마디도 없다가 갑자기 외식하자고 하니..이건 뭐.....
.............이벤트 참가 하늘주는 못할것 같아요! 나의 모든 이벤트 참가가...이렇게...이렇게 깨지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
703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6:58:54아아.
그러면 제가 오프닝을 따로 쓰겠습니다. 괜찮아요!! -
704 서희주 (92543E+58) 2016. 5. 6. 오후 6:59:24>>702 으음,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요? 일단 할 수 있다면 제가 지원해볼까 하는데.
그나저나 하늘주....(토닥토닥 -
705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6:59:45>>699 >>702 세상에...!(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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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6:59:48죄송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일이 터져서 도와주지 못하게 되었네요. 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랑주. 그렇게 되었으니까 일상은 킵하도록 할게요. 지금 제가 나가봐야해서...
모두들 즐거운 이벤트 즐기세요. 하늘주는 이만 빠르게 나가보겠습니다. -
707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7:00:16아뇨아뇨 괜찮아요ㅜㅜㅜㅜ 이런 사태가 일어날거라고 생각 못했지만 초기 스토리에서 짜놓은 걸 오프닝으로 쓰면 되기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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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서희주 (92543E+58) 2016. 5. 6. 오후 7:00:43아 다혜주가 하신다면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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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서희주 (92543E+58) 2016. 5. 6. 오후 7:02:44다녀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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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7:02:53하늘주 다녀오세요!
제가 아까 다혜주와 돌릴 의사를 보이기는 했는데 다혜주는 오프닝을 쓰시느라 바빠지시겠네요.(절레절레 -
711 다혜주 (85783E+54) 2016. 5. 6. 오후 7:03:35인증코드를 어떻게 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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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7:03:43"으음.."
그럼 정말 어쩔수 없이 그 사람들에게 부탁을.. 후우.. 한숨을 절로 쉰다. 모르는 사람에겐 부탁하기 애매하고, 다혜는 부탁하면 무리해서라도 해줄것같고.. 으음...
갈수록 표정이 재미있어지는 형의 표정에 뚫어져라 바라본다. 심각한 내적 갈등을..
"아! 고마워요! 별로 많이 필요한건 아니고 일직선으로 쭉 세로로 진~짜 길게 산 하나만 그려줄수 있나요? 이왕이면 이 근처의 사람들에게 익숙할 산이면 좋고 된다면 도트로요.
거기에 제가 장애물을 추가해서 이런저런걸 할거거든요. 이왕이면 캐릭터도 그려줬으면 좋겠는데, 맨날 산만 오를거같이 생기면 OK에요. 네."
어쩔수 없이 받아주었으니, 간단하고 적게 말해보았다.
다른건 내가 도트로 어느정도 해봐야지. 응. 그정돈 간단하니까. -
713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7:05:30하늘주.. 바이바이입니다! 늘 하시던 말이지만 현실이 중요하죠. 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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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7:05:53>>711 단어가 생각이 안 나시는 건지 쓰는 방법을 잊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이름에다가 # 뒤에 아무 단어나 적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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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다혜주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07:06그럼 상황 보고 20분부터 출석체크 시작하겠습니다.
하늘주... (묵념 -
716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7:08:02>>715 넵!(그림 그리다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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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다혜주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21:09그럼 일단 출석 체크를...
사람이 없는걸까요. (무룩 -
718 랑주 (88312E+57) 2016. 5. 6. 오후 7:21:19예압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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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서희주 (4739E+54) 2016. 5. 6. 오후 7:23:17서희주 체크. 한 사십분쯤 옵니다. (어버이날 선물 구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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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다혜주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23:26출석은 35분까지 받아보겠습니다. 사람이 없는 것 같으니까요.
랑주 체크되었습니다. -
721 다혜주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23:45서희주도 체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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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7:24:27겨울주도 출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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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예온 (66858E+55) 2016. 5. 6. 오후 7:24:50예온주도 체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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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다혜주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25:42다들 안녕하세요~
겨울주 예온주 두 분 다 체크 되었습니다. -
725 하늘주 ◆YL2qau6exE (65478E+55) 2016. 5. 6. 오후 7:30:33하늘주 잠깐 갱신합니다. 이벤트 참가는 힘들지만, 혹시라도 빨리 오게되면, 중도참여하겠습니다.
아무튼 임시공휴일이라고는 하나, 평일의 여파는 어느정도 있군요.
예쁜 패션쇼가 이뤄질거라 믿습니다. 파이팅! -
726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7:30:3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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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다혜주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31:18하늘주 감사합니다!
맞다. 중도참여 하실거면 꼭 말씀 해주세요. -
728 서희주 (82054E+57) 2016. 5. 6. 오후 7:33:00이따 봬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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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다혜주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33:15워. 그건 그렇고 사람 진짜 없네요.
그래도 진행은 미룰 수 없으니 35분 되면 시작 하겠습니다. 지그 체크되신 분은 랑주, 서희주, 겨울주, 예온주 4명입니다. -
730 하늘주 ◆YL2qau6exE (65478E+55) 2016. 5. 6. 오후 7:33:28아. 그리고 하나 더.
미국 일상을 일요일까지 허락합니다. 이것도 다혜주와 이야기가 된거니까요. 이상입니다. -
731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7:34:52>>729 넵!
>>730 네! 하늘주 다녀오세요! -
732 예온 (66858E+55) 2016. 5. 6. 오후 7:35:08다들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예온이랑 돌리면 예희가 서비스...는 아니 예온이가 서비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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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다혜주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35:45그럼 진행 시작할게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중도참여는 꼭 말씀 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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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36:14오늘은 다혜의 어머니 수연의 패션쇼가 있는 날입니다. 네, 바로 극비리 패션쇼이죠. 기자들도 일반 사람들도 전부 '패션쇼를 한다.' 라는 것 빼고는 아무 정보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계획 중 하나는 호은 학교 학생들을 초대한다는 것 입니다. 학생들을 깜짝 놀래킬 계획으로 수연은 호은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을 위힌 초대장을 디자인하고 만들었습니다.
다혜와 어머니, 다혜의 친구들과 가족은 모두 미국에 먼저 가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통역사를 고용하고 2인 1실로 호텔을 잡고 말이죠. 아, 교통비 (비행기 티켁비 포함)도 지원 했습니다. 엄청나네요.
지금 방송실에서는 모두 운동장으로 모이라는 의문의 남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학생들은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차츰 사람들이 모두 운동장으로 모이고 검은 양복을 차려입은 훤칠한 남성이 그들 앞에 등장합니다. 그리고는 뭐라고 크게 말을 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먼저 이 초대장을 한 명씩 받으세고 저 뒤로 오는 버스에 탑승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는 짧은 한 마디를 남기고는 빠르게 한 명씩 초대장을 나눠줍니다. 초대장은 시원한 파란색의 계열로 그려진 새가 중앙에 있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네요. 안에 내용은 손 수연이 몇 월 며칠에 미국의 패션쇼장으로 학생들을 초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과연 이들은 손 수연이 이 다혜의 어머니인건 알까요?
초대장을 다 나눠주고 몇 초가 지나자 뒤에서 버스 몇 대가 차례로 들어옵니다. 호은 학교의 선생님들은 전부 미리 버스에 타있나봅니다. 아, 운전 기사는 따로 있으니 안심하자구요.
//버스에 탑승하는 레스를 써주시면 됩니다. -
735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7:39:36"....?!"
....? ....!
?!?!?!?!
할 말이 없어졌다. 경악 그 자체. 검은 양복의 사내들이 내민 초대장.. 미구욱?!
"미국?!"
갑자기 버스를 타라더니 미국?!
...나는 마음속으로 하늘형에게 작별을 고했다. 비행기에 패션쇼장.. -
736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7:43:50극비리 패션쇼.... 의 초대장을 받고 버스에 탑니다.
"초대할 줄은 몰랐는데."
"나쁘진 않아요."
아니 그 전에 내가 방학 때 외국에 나갈 줄은 전혀 몰랐는걸. 그냥 호은골에서 유유자적 있으려고 했는데. 아니 그래서 안 나가겠다는 게 아니라. 예상하진 못했다는 거지. -
737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7:53:46"네에."
서희는 느긋하게 대답한 뒤, 초대장을 받아들고 짐을 챙겨 버스에 올랐다. 당연하지만 짐에는 기타 뿐만 아니라 그녀의 애묘 버디와 그 뒷처리에 필요한 물품도 포함되어 있었다. 애옹, 낮게 우는 소리에, 서희는 무릎에 올려둔 캐리어에 손을 쑥 넣고 버디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괜찮아, 버디야. 버디가 앞발로 자신의 손을 잡고 얼굴을 부벼대자, 기꺼이 손을 내어준 채로 서희는 다른 손으로 티켓을 잡고 살펴보았다. 다혜 언니가 말했던 아줌마 패션쇼가 드디어 오늘이구나. 좋아, 오늘은 가서 제대로 감상하고 영감도 잔뜩 받아와야지. -
738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7:55:08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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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55:20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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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겨울 (47663E+55) 2016. 5. 6. 오후 7:55:37운동장으로 모이라는 모르는 남자의 소리에 흑백 박스티에 롤업 청반바지를 입고 머리에는 언제나와 같이 스냅백을 쓰고 난 다음에 레몬이는 여름이에게 맡기고 일단은 운동장으로 나와보았다. 여름이는 그냥 데려오지 않았다. 운동장으로 데려와봤자 도움이 될 게 없어보이거든. 아무튼 나온 것은 그냥 궁금했을 뿐이었다. 뭐랄까, 호기심이 좀 생겼다-랄까?
그런데 양복 차림의 남성이 운동장에 모인 우리들에게 나눠 준 심플한 디자인의 초대장을 본 나는 동공을 흔들어버리고 말았다. 뭔가 띵하는 느낌이 들었다.
...응?? 내 눈이 벌써 나빠진 건 아니겠지? 미국? 미이이이구우우우욱?? 이거 눈이 곧 먼다는 암시 아니야? 패션쇼? 손수연?? 패션쇼오오?? 미구욱???
나는 내용을 읽고 또 읽고 또 읽다가 나중에 가서는 눈을 한 번 비비고 난 다음에 또 읽었다. 하지만 내용은 그대로였다. 뭐지...내 눈이 이상한 게 아니라면 이거 레알인 거야?
" ...와아-... "
그러고 나서 멍한 채로 나지막히 뱉은 감탄의 말.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거네, 응응.
잠시 후에 버스가 몇 대 들어왔고 우리는 버스에 탑승하였다. 근데 진짜 미국이라니 대단하잖아...? 나는 여전히 어버버-한 기분으로 버스에 탑승하였다. 탑승하고 나서 내가 택한 자리는 제일 재미있는 자리-맨 뒷자리였다.
" ......미국으로 간다... "
여전히 어버버-멍한 상태. -
741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7:55:46어서와요 현우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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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겨울 (47663E+55) 2016. 5. 6. 오후 7:55:56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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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7:55:58참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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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58:03네. 참가 됩니다. 그럼 체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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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7:58:23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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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7:59:26현우주의 레스가 올라오면 바로 진행 레스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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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8:04:29갑자기 내밀어진 초대장.
운동장에 모이는 버스.
상황 파악 완료.
"그럼 이대로 버스를 타면 되는 건가."
손에 들린 초대장을 살펴보며 버스를 향해 걸음을 옮긴다.
그나저나 어디로 가는 걸까? -
748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14:15#2
"모두 아셨겠지만 우린 미국으로 갑니다. 질문 있으신 분은 말씀 해주세요.'
모두 버스에 탄 걸 확인한 남성은 한 마디를 남긴 후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아무 말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버스 맨 앞 좌석에 앉아 서울까지 가기를 기다립니다. 어느 아이는 흥미롭다는 듯 기대를 하고 있고 어느 아이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어느 아이는 이걸 못 믿겠다는 듯 당황해하고 있네요.
버스에는 정적만 감돌고 있습니다. 창 밖에는 호은골을 벗어난 고속도로가 보이고, 우리가 진짜로 미국에 가려고 하고 있구나, 를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정말로 호은골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저번레 다혜의 피아노 공연 때만 해도 서울에 올라갔으니까요.
한 편 미국에서는 한창 패션쇼 준비로 바쁘네요. 뭔가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하려는지 수연의 입가에는 오묘한 미소가 띄워져 있습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다혜와 친구들은 패션쇼의 무대와 조명을 정비하며 전문가들과 상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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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계속 달려 어느덧 공항에 도착해 갑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이들은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 넘게 달려 미국에 도착하게 될 겁니다.
검은 남성은 (언제부터 이렇게 불리게 된 걸까) 바깥은 두리번두리번 살피다가 의미 모를 무전을 넣은 후 일어나서 학생들 쪽으로 몸을 돌립니다.
"거의 다 와갑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교사와 저의 인솔 하에 비행기에 탈겁니다. 초대장에는 비행기 표가 있을겁니다."
와우. 정말로 비행기 표까지 준비 해줬나보네요.
//반응레스 부탁드립니다. -
749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8:20:11"흐으음.."
이번에 시간나면 미국에 있는 형도 보러 가야지.
그 형이 패션쇼 보러 올 형이 아니긴 한데.. 부탁하면 만나러 와주실수도 있을거같아.
이런식으로 갈줄 전혀 몰랐지만, 가는 시간이 생각하는 시간이다. 미리 문자를 보냈다. 비행기 안에선 못보내니까. 그나저나..
너무 심심해. 떠들 사람이라도 없을까.. 주변을 둘러본다. -
750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8:21:12질문이랄 것은 없었다. 사전에 다혜를 만나 패션쇼가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자신들이 그 패션쇼를 볼 기회가 있다는 암시도 보았으니까. 갑작스러운 이동에 조금 놀란 듯 하던 버디도, 서희가 기꺼이 내어준 손길에 안정을 찾은 듯, 그 조막만한 머리를 마찬가지로 조막만한 손바닥에 파묻은 채 골골대며 자고 있었다. 이윽고, 공항에 다 와가자, 검은 양복의 사내가 한 말에, 서희는 그제야 짤막하게 감상을 내뱉었다.
"꽤 본격적이네요, 몰래 초대에 비행기표까지 다 준비해두시다니." -
751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21:23아. 30분까지 잡담레스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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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8:21:58'미국… 아 바다건너에 있는 나라말인가… 학교 사정을 빼고 내가 호은골에서 나가는 일이 생길 줄은 몰랐는걸.'
안내해주는 아저씨의 말을 들으며 창밖으로 쉭쉭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본다.
'다녀오고 나면 이것저것 해줄말이 많을 것 같네.'
산속 친구들을 떠올리며 살짝 미소짓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공항에 도착하니 검은 아저씨가 초대장에 비행기 표가 있다고 한다.
누가 초대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통 한번 장난아니게 크네… -
75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8:23:32그리고 하늘주가 슬그머니 등장합니다. 잘 진행되는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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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24:35하늘주 어서오세요~ 외식은 잘 끝나셨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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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예온 (80002E+56) 2016. 5. 6. 오후 8:25:47버스에 여러가지에 나쁘지 않네. 라고 생각하면서 창 바깥을 턱을 살짝 괴고 바라보다가 편하게 앉아서 갑니다. 잠은 안 자고 간간히 바깥을 보기도 하네요. 어쩐지 차를 타거나 하면 바깥을 보는 게 좋습니다. 선크림과 가리개가 적당하다면요.
"초대장 안에..."
있구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확인한 다음에 대강 절차를 생각해 봅니다. 뭐 챙기면 안 되는게 있던가.. 약 통관 잘 되겠지. 처방전이랑 약통까지 다 들고 왔고.. 약간 고민은 되지만 4차원의 뱍을 넘어서면 괜찮겠지. 라는 답이 돌아오겠죠. -
75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8:26:08네. 오리고기 배불리 먹고 지금 집에 돌아오는 길입니다. 중도참여는 음.. 다음턴부터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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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26:29>>756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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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겨울 (47663E+55) 2016. 5. 6. 오후 8:28:02음, 그러니까 엄마. 나랑 다른 애들 지금 미국으로 가고 있대. 나 지금 아직도 멍해...
아직도 정신이 오락가락한지 나는 어느새 엄마한테 마음속으로 편지를 쓰고 있었다. 아니지아니지-두 손으로 머리의 양 옆을 가볍게 몇 번 때렸다. 미국으로 간다는 걸 받아들이라고 자신아. 후...이럴 줄 알았다면 레몬이도 데려오고 여름이는...음...음...뭐 그렇고. 아니, 차라리 둘을 냅둔 게 다행이었다. 둘이 있으니까 안 심심할 ㄱ...는 여름이가 개파지.
중간에 무심코 남성이 있는 쪽을 보았는데 무슨 무전을 넣은 듯하다. 뭔지는 못 들었지만...
" 하하, 비행기까지 탄다니 진짠가보네... "
아직 받아들이지 못한 나였다. -
759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8:30:29어서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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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8:32:07어서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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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8:32:21계신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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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겨울 (47663E+55) 2016. 5. 6. 오후 8:33:01하늘주 어서오세요!
몸이 이상하게 피곤하네요 으아아... -
76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8:35:32>>762 괜찮으신가요? 아무래도 피로가 조금 누적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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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8:35:34저도 인사 안드린분들 전부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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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8:36:06내일은 고오급시계를 차볼까 생각중입니다..
아 물론 게임이요! -
766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8:36:23>>763 그런 걸까요? 요즘 잠을 많이 안 자기는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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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8:36:45>>765 (첫 문장에서 낚인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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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8:37:15>>767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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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37:24아.
서희주. 버디는 5kg 미만인가요? -
770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8:38:29하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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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8:39:34인사 해주신 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좋아. 이대로 이 판도 깨져가는구나! 저 오타가 눈에서 사라지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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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8:40:31>>771 페션쇼가 뭔가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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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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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8: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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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43:39#3
"숙소와 통역사, 구하기 힘든 패션쇼의 좌석까지 다 준비 해놓으셨다고 합니다. 근데 그 고양이는... 5kg 이상이면 비행기 못 타는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서희의 말에 대꾸를 하며 자신도 어마어마하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였습니다. 고양이는 케이지 포함 5kg 이상이면 절대 반입 불가거든요.
그건 그렇고 이게 금수저가 아니면 뭘까요... 다혜의 집안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네. 여러분들은 미국에서 3일 정도 머물겁니다.'
겨울의 말에 3일 정고 미국에 머물거라며 더욱 엄청난 사실을 알려줍니다. 역시, 숙소를 준비 한다는게 그런 의미였군요. 미국에서 머물며 좋은 경험을 하라고 한 수연의 의도적인 계획이었던 것 같네요.
"공항에 다 도착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버스는 공항 주차장에 세워졌고 검은 남자는 학생들이 차례로 내리는 것을 보다가 다 내린 후 앞장서서 공항 안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이제야 학생들도 실감이 날까요? 진짜로 미국에 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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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고 소지품 검사를 다 끝낸 후 비행기로 가 학생들을 다 태우고는 자신도 같이 탑니다. 특별히 기내식도 맛있는 걸로 준비 해달라고 한 모양이예요. 기내식에도 호불호가 잘 갈리니까요. 사람은 밥심 아니겠어요?
곧 비행기가 출발한다는, 그리고 안전에 대한 안내가 흘러나온 후 비행기가 바닥과 작별을 고합니다. 이제 학생들은 하루가 넘는 시간동안 하늘을 달려 미국에 갑니다.
//이 레스에 반응을 단 후 10분간 잡담레스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776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44:26여기서 잡담레스는 캐릭터들끼리의 잡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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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후 8:48:23갑자기 미국으로 가자면서 비행기를 태우는가 해서 이게 뭔 소리인가 했는데 정말로 미국에 가는 모양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비행기를 타는 이 순간까지도 나는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아니, 진짜로 내가 미국으로 가는거야?! 잠깐만..! 나같은 시골 애가 미국으로 가도 되는건가?
하지만 아무리 의문을 제기해도 현실이 달라지는건 없었다. 그 때문에 절로 내 두 눈은 동공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어..어어어...어어어..."
처음 보는 비행기는 너무나도 크고 거대했다. 이, 이게 정말로 뜨긴 하는건가?
아니아니아니!! 뜨긴 뜨니까 사람들이 이용하는거겠지! 아, 물론 비행기를 탈때 신발 벗으면 안된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다. 물론 그건 알고 있다! 설마, 내가 그것도 모를까..
자리에 앉고 나서 얼마 가지 않아서 비행기가 공중으로 붕 뜨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 감각에 나도 모르게 또 다시 멍해졌다.
"....진짜냐..진짜로 가는거냐.."
이거, 꿈은 아니겠지? -
778 겨울 (47663E+55) 2016. 5. 6. 오후 8:49:39" 와, 대박- "
비행기 좌석에 앉고 나니 드디어 미국에 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응, 비행기로 구라를 칠 일은 1도 없을 테니까. 그런데 3일 동안 미국에 있을 거라니...진짜 대박이네.
그러고 보니 이것이 내 첫 해외여행이었다. 국내도 여기저기 못 돌아다녀보았고 해외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번 일로 해외여행을 한 번 갔다오는 셈이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혼자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
779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8:49:54"그럴 줄 알고 미리 재봤는데 3.4kg이에요. 케이지까지 합하면 4.6."
서희는 잠깐 버디를 케이지에서 꺼내 검은 양복의 남성에게 보여주며 대답했다. 여봐란듯, 버디는 왜옹, 하고 울고는 그만 내려놓으란 듯 다리를 바둥거렸고, 서희는 버디를 얌전히 케이지 안에 넣어주었다. 이윽고, 공항에 도착했다. 일사천리로 소지품 검사까지 마친 후 빠르게 비행기에 올랐고, 서희는 그제야 케이지를 열고 버디에게 자신의 손을 내주었다. 버디는 굳이 나오지 않아도 제 어린 주인의 손을 마음껏 비벼대는 걸로 만족하는 지, 나지막하게, 서희에게만 들릴 정도로 골골대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고, 서희도 그런 버디를 손끝으로 다독여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780 예온 (80002E+56) 2016. 5. 6. 오후 8:49:58"크진 않아서 다행이네."
"3일정도?"
숙소와 통역사와 좌석까지 다 준비라. 확실히 다혜네 집안은 상당히 좋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
내가 미국에 다시 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거의 묶어두듯 벨트를 메고 가는동안 내내 자는게 좋을 것 같아. 아니 지금은 괜찮아. 그냥 호은골 학생들과 가는 것 뿐이잖아? -
781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8:51:52이런저런 얘기가 슝슝 지나갔지만 비행기는 역시 처음타보는것이었다.
정말로 집중이 안돼. 처음 경험하는 비행기라니.. 추락이라도 한다면..
아냐. 설마 추락하겠어. 하지만.. 아냐, 하지만도 없어!
그리곤 얼마안가 비행기가 날았다. ...신기해. -
782 겨울 (47663E+55) 2016. 5. 6. 오후 8:51:53>>777
" 그럼 가짜겠어? 창밖을 내다보고 말을 해봐- "
조금 전의 나처럼 이 상황을 쉽게 믿지 못해서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듯한 하늘이 형을 보고는 짓궂게 말해주었다. 그런데 실은 나도 몇 분 전까지만 해도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말이다. -
783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51:58답레가 다 올라온 후 10분간 캐들끼리 잡담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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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52:34아니아니. 그냥 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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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8:52:35처음 도착한 공항은 굉장히 북적거리고 소란스러웠다.
호은산의 조용하면서도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익숙해져있던 나는 조금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금방 적응하고 설명을 듣기 시작한다.
"3일이라……"
돌아가면 또 술래잡기 확정이구만… 한숨을 내쉬며 비행기를 타는 통로를 지나 좌석을 찾아 간다.
"그나저나 이렇게 큰 물체가 하늘을 난다니 과학이란 건 대단하군." -
786 김하늘-ALL (36448E+59) 2016. 5. 6. 오후 8:54:15"....여기서 혹시 비행기 타본적 있는 사람?"
.....설마 나만 없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에이..설마... -
787 정서희 - 모두 (80011E+56) 2016. 5. 6. 오후 8:54:32"그러고보니 나도 비행기 타본 건 처음이에요. 그것도 미국까지 가는 건요."
서희는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말하며 창가를 내다보았다. 하늘, 멋지다. 사방... 아니 발밑 빼고 사방이 하늘이니까 더 기분이 묘해. -
788 하늘-ALL (36448E+59) 2016. 5. 6. 오후 8:56:26"....흐음..다들 처음인거야?"
....따, 딱히 안심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라구! 그...비행기 안 타본게 뭐 어때서! 난 평생 호은골에 살거니까 문제 없다구! -
789 현우 - 하늘 (25736E+56) 2016. 5. 6. 오후 8:57:05내가 비행기를 타봤을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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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예온-모두 (80002E+56) 2016. 5. 6. 오후 8:57:36"비행기는 상당히 많이 탔었죠."
뭐 미국에서 프랑스로 간다거나.. 등등으로요? 라고 덧붙이며 손을 휘적휘적거리다가 대강 시스템을 이해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마일리지 이용하면 공짜로 탈 수도 있었을지도요."
얼마나 있더라? -
791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8:57:379시가 되면 다시 진행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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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정서희 - 모두 (80011E+56) 2016. 5. 6. 오후 8:58:20>>788
"흐응, 짜고 타봤다고 해도 재밌을 뻔 했겠네요. 흥흥이 오빠의 영고를 위해." -
793 하늘-ALL (36448E+59) 2016. 5. 6. 오후 8:58:35"........."
그러고 보니 예온이는 외국에서 왔다고 했지? 그러면 당연히 비행기 많이 타봤겠구나.
나도 모르게 경이로운 눈으로 예온이를 바라보고 말았다.
아..근데, 미국은 공기..나쁘지 않으려나?
....마..마스크 있으려나...?! -
794 겨울 - ALL (47663E+55) 2016. 5. 6. 오후 8:59:40" ...... "
비행기를 탄 적이 없으니까 다행히 손을 들거나 할 수가 없었다. 그야 첫 해외여행이니까...제주도도 가본 적이 없다고.
잠시 창밖을 내다보다가 어쩌다보니 챙겨온 크로스백 안을 뒤져서 스마트폰을 꺼내 장난용으로 저장해놓은 음성파일을 나름 크게 틀었다.
[ 본 비행기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는 중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추락하는 중입니다...! ]
다급한 성인 남성의 목소리. 나는 반응을 살펴보았다. -
795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00:13>>794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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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하늘-ALL (36448E+59) 2016. 5. 6. 오후 9:00:31".....작작해. 겨울아."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겨울이를 바라보았다. 그런 질 나쁜 장난은 하는게 아니라고! 정말..! -
797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00:32진행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겨울주... -
798 겨울 - ALL (47663E+55) 2016. 5. 6. 오후 9:00:37>>795 (조용히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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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겨울 - ALL (47663E+55) 2016. 5. 6. 오후 9:01:37>>797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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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정서희 - 모두 (80011E+56) 2016. 5. 6. 오후 9:02:24>>789 "현우 오빠도 호은골 토박이었죠? 공기 괜찮겠어요? 서울만 해도 많이들 콜록대던데."
>>790 "오빠가 독보적인 모양이네요. 마일리지까지 그 정도로 쌓았으면."
>>793 서희는 말없이 작은 물티슈곽을 건네주었다. -
801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02:28겨그로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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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현우 - 겨울 (25736E+56) 2016. 5. 6. 오후 9:03:09갑자기 들리는 추락경고에 주변을 살피다 스마트폰을 든 겨울이를 발견한다.
"화낸다?"
천천히 옆으로 다가가 머리를 살짝 잡은 채 말한다. -
803 정서희 - 모두 (80011E+56) 2016. 5. 6. 오후 9:03:33>>794 "너무해요, 겨울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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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현우 - 겨울 (25736E+56) 2016. 5. 6. 오후 9:04:08>>802
현우의 분노 게이지 40/100
저번에 현석이 어그로 당시 최대치 38/100 -
805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9:04:14"..."
심장 떨어질 뻔했네.. -
806 현우 - 겨울 (25736E+56) 2016. 5. 6. 오후 9:04:33상당히 화났어요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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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예온-모두 (97346E+56) 2016. 5. 6. 오후 9:04:53>>800
"아마도 그렇겠네. 나 어릴 적부터 탔었으니까."
>>794
"미국에서 내리자마자 체포될 수도 있으려나요."
가볍게 말합니다. -
808 겨울 - ALL (47663E+55) 2016. 5. 6. 오후 9:05:11>>796
" 혹시 속았어? 속았지? "
작작하라는 하늘이 형에게 짓궂게 싱긋 웃으면서 말하다가 갑자기 강현우 선배가 내 쪽으로 오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아.
머리를 잡혔다.
" ......죄, 죄송합니다...? "
//>>801 (옆눈(옆눈(옆눈 -
809 현우 - 서희 (25736E+56) 2016. 5. 6. 오후 9:05:45>>800
"응, 토박이지. 괜찮을 거야. 소꿉친구인 누구와는 다르게 심신건강하게 살아왔으니까." -
810 하늘-ALL (36448E+59) 2016. 5. 6. 오후 9:07:40>>809
"....그거와 이건 별개라고 보거든?"
공기가 더러워서 기침하는게 심신건강한거와 무슨 상관인거야..? 정말..! 이상한 소리 하기는..
"산에 살다시피 하는 너니까 더 기침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
811 겨울 - ALL (47663E+55) 2016. 5. 6. 오후 9:07:49>>808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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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현우 - 서희 (25736E+56) 2016. 5. 6. 오후 9:08:01>>808
"위험하니까. 장난은 적당히 선을 지켜서. 여기는 호은골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거 명심하고."
움켜쥐었던 머리를 툭하고 살짝 치고 자리로 돌아간다 -
813 정서희 - 모두 (80011E+56) 2016. 5. 6. 오후 9:08:07>>807 "그러고보니 오빠가 이메일로 보내준 사진 중 절반 이상은 외국에서 찍은 거였던 것 같아요. 미국에도 가본 거 아녜요?" (쿡쿡)
>>809 "그렇다면 안심이네요. ...콜록이 흥흥이 오빠는 걱정이지만." -
814 현우 - 하늘 (25736E+56) 2016. 5. 6. 오후 9:09:46>>810
"괜찮을거야. 폐활량 좋으니까."
숨참으면 되겠지.
//
>>812
엌이름 실수했닼 -
815 겨울 - ALL (47663E+55) 2016. 5. 6. 오후 9:10:41>>812
" ...네, 알겠습니다... "
다소 나지막하게 다나까체를 쓰면서 강현우 선배에게 답했다. 음, 예전에는 하늘이 형에 의해서 수영장에 던져질 뻔 했고 지금은 강현우 선배한테 죽을 뻔했어...내 눈에는 생기가 없었다. -
816 예온-모두 (66858E+55) 2016. 5. 6. 오후 9:11:16>>813
"당연히 가봤지. 방학마다나 휴일마다 많이 돌아다녔으니까."
서희의 말에 생긋 웃으면서 답해줍니다. 그래도 누님보다 많을 리가.. -
817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11:41>>815
안죽여요! 그냥 교육(물리)할 뿐이지 -
818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11:48#4
아이들은 조금 들떴는지 재잘재잘 떠들기 시작하였고 남성은 아무 말 없이 있다가 겨울의 장난을 보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했습니다.
"그런 장난은 하면 안된다."
남성의 모습은 카리스마 있었고 충분히 겁 먹을만 했습니다. 저만 해도 무서울 것 같은데요. 사실상 이 칸에는 호은 학교 아이들밖에 없어서 엄청 큰 목소리가 아니라면 마음껏 떠들어도 상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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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이 지나자 기내식이 나오고 호은 학교 아이들은 다른 메뉴가 나왔어요. 한국에서는 좀차 보기 힘든 함박스테이크와 샐러드, 음료는 랜덤으로 각각 청포도 에이드와 파인애플 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칼과 포크는 일회용. 곧 있으면 밤이 되는 시간이라 조금 넉넉하게 준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기내식을 먹는동안 해는 계속 져갔고 이제 자야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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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잤을까요. 벌써 해는 떠가고 있었고 비행기는 미국에 가까워져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푹 잤으려나요? 모처럼의 (서실 처음이잖아?) 해외 여행인데 컨디션이 좋아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비행기는 곧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기내 방송으로는 퍙소 들을 수 있는 안내 방송이 나왔고 이제 아이들도 내릴 차례가 되었습니다.
//반응 레스 부탁드립니다. -
819 하늘-ALL (36448E+59) 2016. 5. 6. 오후 9:12:08>>814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너무나도 순진하기 짝이 없는 현우의 말에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폐활량이 좋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오히려 좋으면 더 안 좋잖아! 공기 많이 마시잖아.
"미리 말해두는데 마스크라도 찾아둬. 나중에 기침하지 말고."
마스크...비행기에서 달라고 하면 주려나? -
820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후 9:14:43"....음냐..음냐...으음..?"
한창 잘 자는 도중에 도착했으니까 내리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제 내리면 되는건가...?
흐아아암... 진짜 푹 자버렸네. 미국이란 나라는 진짜 멀기도 엄청 멀구나. 이제야 겨우 도착했단 말이야? 흐아아아암...
입에서 새여나오는 하품을 겨우겨우 막으면서, 나는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크게 심호흡을....
"쿨럭! 쿨럭! 쿨럭!!"
....망할..!! 역시 공기 안 좋구나! 여기..쿨럭! 쿨럭! 마..마스크! 마스크를 사는곳은 어디냐! -
821 예온-모두 (80002E+56) 2016. 5. 6. 오후 9:16:47"맛있겠네."
칼과 포크를 이용해 함박스테이크 등을 도련님st로 먹기 시작합니다. 신경쓴 듯한 흔적이 보이는 기내식을 보며 살짝 고개를 갸웃하지만 다 먹고 난 다음에 이를 닦고 대강 씻고 잠을 잡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비행기는 날아갔고 기내 방송이 들리자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통관이나 뭐 그런 것도 작성해야 하고... 여권과..
"all right"
중얼거립니다. -
822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17:52겨울이의 장난에 검은 아저씨도 주의를 주셨다.
엄격, 근엄, 진지한 목소리에 애들이 위축되는게 보였는데 산군이나 늑대를 처음 봤을 때 보다는 무섭지 않았다.
그렇게 비행기안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기내식으로 고기와 샐러드 음료수가 나왔지만, 저녁으로 고기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기에 속을 버릴 것 같아서 샐러드와 음료만 마시고 고기는 두 점정도 먹고 남겼다.
시간이 흘러 잠에서 깨어나 보니 주변의 애들도 다 자고 있는게 보여 화장실이나 다녀올까 했더니 거의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왔다.
"드디어 이국의 땅에 도착한건가." -
823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9:20:28맛좋은 기내식을 배불리 먹은 서희는, 양 손을 케이지 안에 모두 넣어 버디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며 재운뒤, 자신도 잠을 청했다. 버디는 케이지 밖으로 나올 수는 없을 지언정, 얼굴만 빼꼼 내밀어 서희의 옷깃에 묻은 채 깊이 잠들어있었다.
그 다음날, 서희는 졸린 눈을 비비며 비행기에서 내렸다. 비행기에서 나와 공항으로 들어서자, 서희는 버디를 케이지에서 꺼내 품에 안아주었다. 필요시엔 다시 케이지에 넣을 것이라고 조금 전부터 동행하던 검은 양복남에게 일러둔 건 덤이었다. 서희는 아니나 다를까 맹렬하게 기침하기 시작한 하늘을 보다 못해 물티슈 한 장을 뽑아 건네주었다. -
82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9:21:18하늘이는 미국에서 마스크 끼고 다녀야겠군요. 후우. 역시 오리지날 호은골 출신..!
하늘:현우는..? 걔도 호은골 토박이잖아.
하늘주:아..아니야! 현우도 태어난건 도시잖아!(억지갑 -
825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9:21:34하품을 하면서 나오다보니 하늘형이 쿨럭이는걸 봤다.
"...어, 이거라도."
동정의 눈빛을 뿌리며 손수건을 건내주었다. -
826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9:21:41확실히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니다. 못 버틸 건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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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겨울 - ALL (47663E+55) 2016. 5. 6. 오후 9:22:00" 넴. "
양복 남성 씨의 무서운 말에 나는 얼어붙어서 짧게 대답을 하였다. 와, 여기 비행기 안에 무서운 사람이 두 명이나 있어. 잠시동안 대들지 말하야하나...
시간이 지나고 엄청난 퀄의 기내식이 나왔다. 그 엄청난 퀄에 나는 당연히 놀랐고 잠시 멍을 때리면서 감상하다가 먹고 난 다음에 좀 더 떠들었다. 떠들다가 좀 피곤해지자 잤고 말이다.
.
자고 난 다음에 일어나서 눈을 비비며 창밖을 쳐다보니 이른 아침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제 곧 미국인 듯했다. 진짜 왔네...미국이야, 난생 처음 오는. 와아, 대단하다...
어느새 비행기는 도착했고 우리들은 내려야했다. 나는 별 거 없는 짐들을 모두 챙기고 난 다음에 기지개를 피면서 비행기에서 내렸다.
" 미쿡으로 와스므니ㄷ...콜록 콜록 콜록...! "
이상한 말투로 말하다가 호은골보다 안 좋은 미국의 공기를 맞이한 나는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망할, 여기도 공기가 안 좋은 거였어. 괜히 하늘이 형이 걱정한 게 아니었구나...미국이라면 좋을 줄 알았는데...뭐야, 내 환상이 불과 몇 초만에 깨졌어...
//>>817 어디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만...(우사미눈 -
828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23:03>>827
죽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엄근진 -
82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9:23:22하늘:...고..고맙다고 말 못해줄것도 없으니까!!(랑이와 서희가 주는걸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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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9:23:40>>82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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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9:24:24>>828 Aㅏ...(반박불가(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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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9:24:40갱신합니다! 지금 무슨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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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9:25:12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지금 막 미국에 도착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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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9:25:21>>832 린비주 어서오세요! 방금 막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한 상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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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예온-모두 (66858E+55) 2016. 5. 6. 오후 9:25:48어서오세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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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9:26:44미국에 도착했군요! 그럼 다음턴 부터 끼어도 될까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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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9:26:52어서와요 린비주! 막 미쿡 공항에 도착했답니다
>>828 서희: 현우 오빠, 무서운 오빠였구나... -
838 혜연주 (45182E+53) 2016. 5. 6. 오후 9:27:00우리는 모두다 살아있다-
살아 있어서 괴로운 거야- -
839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9:27:25혜연주 하이하이에요!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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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9:27:46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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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혜연주 (45182E+53) 2016. 5. 6. 오후 9:28:01이엽- 오랫만입니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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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9:28:29현우주! 혜연주가 왔다고요! 어서 얼굴 내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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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9:28:41어서와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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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29:36엉엉!! 혜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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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예온-모두 (80002E+56) 2016. 5. 6. 오후 9:29:44"공기가 좋은데는 엄청 좋은데 나쁜데는 엄청 나쁘죠."
한반도의 십몇배가 넘는 땅덩어리 안에 좋은데나 나쁜데가 더 있을 수도 있죠. 라고 가볍게 말한 다음에 마스크는 없으니 하늘과 겨울을 바라보기만 합니드. -
846 예온-모두 (80002E+56) 2016. 5. 6. 오후 9:30:10어서오세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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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혜연주 (90565E+50) 2016. 5. 6. 오후 9:30:25현우주!!! 너무 오래 기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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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30:40넵. 다음턴부터 오시면 됩니다. 린비주.
혜연주도 어서오세요~
.dice 1 2. = 1 -
849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30:45>>837
선배이기 이전에 호은골 모두의 형이자 오빠니까요.
위험한 장난을 하면 혼내야 하는거에요. -
850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31:34>>847
너무 그리워서 하늘주에게 두번이나 혼났다고요!
무릎 끓고 벌까지 섰어요! -
851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9:31:36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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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혜연주 (90565E+50) 2016. 5. 6. 오후 9:31:58혜연이는 공연 하러 미국 왔다가 마주치는 편이 더 개연성 있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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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33:05현석이… 오랜만에 등장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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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33:59#5
검은 남자는 비행기에서 나오자마자 콜록대는 하늘을 보며 조용히 황사용 마시크를 건네줍니다. 그리고 겨울에게도요.
"우리는 지금부터 차를 타고 패션쇼징으로 갈겁니다."
역시나 간단하게 말을 한 후 앞에 대기된 검고 넓은 벤 한 대에 아이들을 다 태우고는 자신도 탑니다. 그리고는 패션쇼장으로 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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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에는 블라인드가 쳐져있어 밖이 보이지 않아 왠지 더 두근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밖에 도착한 후 아이들을 내리게 합니다. 원래 미국의 거리는 북적였지만 손 수연의 패션쇼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에 호은 학교 아이들의 초대로 인해 일반인의 입장이 더 제한되었기 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와서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보였어요.
눈 앞에 보이는 웬만한 백화점보다 더 큰 패션쇼 건물. 거기에는 큰 현수막이 여러 개 걸려있습니다. 패션쇼의 제목인 'No Name'이 크게 적혀있은 것 같네요.
학생들은 그 건물 안으로 먼저 입장했고 의외로 입장한 곳은 패션쇼 본 무대가 보이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따로 대기 할 대기실이었어요. 여기서 공연 전까지 있으란 의미겠죠.
큰 소파 앞에 있는 유리 탁자에는 맛있는 음료수와 과자들이 놓여있습니다. 소소한 배려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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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후 다혜가 호은 학교 아이들이 있는 대기실에 찾아왔고 반가움의 인사를 합니다. 평소랑 다른 걸 보니 화장을 한 듯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예쁩니다. 평소보다 더 빛나네요.
"안녕하세요~ 다들 안녕! 여긴 들었듯이 우리 어머니가 주최하는 패션쇼를 하는 건물이예요. 여기서 나오려면 몇 준 더 기다려야해요. 아직 좀 남았으니까. 맛있는거 드시면서 기다려주세요!"
이 말을 짧게 남기고는 다시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패션쇼장에 도착한 후 다혜를 본 후 까지 레스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
855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9:34:28>>849 서희: 그건 알지만요☆
>>853 호오(팝콘 -
856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35:23일단 여기서는 여러분들의 본캐 째고 npc는 출연하시면 안됩니다. 일상에서는 상관 없지만 여기 이벤트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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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9:35:38한턴만 더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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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혜연주 (90565E+50) 2016. 5. 6. 오후 9:36:13아 아닌가... 어떻게 껴야 자연스러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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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37:41>>856
알겠습니다.(등장계획 패대기
현석:어째사!(키바오풍
현우주:하아? 왜 내가 어그로 캐릭터를 등장시켜야하지? -
860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37:42>>852 음. 같이 왔다는 스토리가 도 좋을테지만... 정 그게 안돼신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기본족인 스토리가 미국에서 공연와서 마주쳤다고 해도 한국에서 받은 표가 없으면 입장이 불가하거든요. 사정을 밝혀도 말이죠.
>>857 넵 -
861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후 9:39:21"....고맙습니다. 그리고, 너희 둘도 일단은...그...고맙다고는 해둘게."
서희와 랑이가 주는 물티슈와 손수건, 그리고 검은 남자가 주는 마스크를 이용해서 입을 가리니까 이제는 조금 나아지긴 했다. 근데 이렇게 하면 되게 수상해 보이지 않나..? 으음... 하지만 숨 못 쉬는것보다는 낫지.
...따, 딱히... 스스로가 비참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니까! 절대로 아니니까!!
아무튼 타라고 하는 벤을 탄 후 나는 창밖 풍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풍경에 솔직하게 감탄했다. 정말로 외국에 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다고 해야할까...?
...우리 호은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풍경에 나도 모르게 멍해졌다.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아주 큰 건물이었다. 아니..무슨... 건물이 이렇게 큰거야? 패션쇼 하는데 이렇게 큰 건물이 필요한거야?!
진짜 미국은 다르긴 다르구나라는걸 제대로 느끼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실에서 기다리다보니, 다혜가 다가오는게 보였다.
"그래. 안녕. 이다혜. 정말로..진짜 여러 의미로 감탄해버렸다. 보통 미국까지 이렇게 부르냐! 뭐..이, 일단은...고맙다고는 해둘게."
진짜 당황했다고! 갑자기 이렇게 오게 되어서 말이야! 아니..크게는 아니고..쪼~~~~~끔...이지만 말이야. -
862 랑 - 하늘 (88312E+57) 2016. 5. 6. 오후 9:42:49"으음.."
계속 뭔가를 탔다가 겨우 쉬나 했지만, 역시 차를 타야됐다.
당연한거지만. 뭔가 풀이 죽는 느낌이다. 우울하고 생각없이 걷다보니 대기실이었다.
음료수 하나를 잡으니 다혜가 왔다. 음.. 역시 화장 안한게 더 예쁜거같아. 응.
"힘내!"
말이 끝나자마자 한마디를 던졌다. 곧장 퇴장한것같지만. 다혜가 나왔을때부터 커플링이 있던 손은 주머니 속에 감추고 있다.
하늘형의 동심(?)을 깨지 않기 위함이랄까. -
863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43:10하늘이와 겨울이에게 마스크를 건네주는 검은 아저씨가 대기 되어 있는 커다란 차로 우리를 안내하고 같이 타더니 어디론가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여지껏 본 적 없는 크기의 거대한 건물이였다.
여기서 패션쇼를 한다니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겠지.
하지만 나는 누군지 모른다.
이어서 입장하고 난 뒤 무대를 볼 수 있는 좌석이 아니라 대기실로 이동했다. 아무래도 바깥은 이것저것 번잡하니 여기서 기다리라는 배려인 것 같다.
"패션쇼라는거 굉장하네."
조금 감탄해서 작게 중얼거리니 다혜가 들어와 조금 더 기다리라고 한 뒤 나가버렸다.
기다리는거야 어렵지 않지 뭐 -
864 혜연주 (90565E+50) 2016. 5. 6. 오후 9:43:20음...그게 곤란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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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9:43:43"아, 잠시만요. 금방 뒤따라갈게요."
서희는 양해를 구한 뒤, 적당한 곳에서 버디에게 일을 보도록 했고, 가져온 각종 용품을 통하여 뒷처리까지 마친 뒤, 버디를 케이스에 넣어 그들을 바로 뒤따라갔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서희는 본 무대가 아닌 대기실에 도착하자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 금방 이리로 걸어들어온 다혜를 보고 반갑다는 듯 미소를 띠었다.
"아, 다혜 언니. 응, 이따 봐요."
말을 마치자마자 저만치 사라지는 다혜에게 살래살래 손을 흔들어보인 서희는, 캣닙을 꺼내 손에 조금 묻히고는, 케이스를 열어 그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캣닙에 취해 뒹굴대는 버디에게 손을 맡기고, 서희는 다른 손으로 과자를 하나 집어 와삭거리며 먹기 시작했다. -
866 혜연주 (90565E+50) 2016. 5. 6. 오후 9:44:12음...그게 곤란하겠네... 혜연이 이름값(?) 덕에 다른 루트로 초대됐다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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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예온-모두 (66858E+55) 2016. 5. 6. 오후 9:44:23"밴?"
마치 연예인이 타는 것 같기도 한 밴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탑니다. 기대되는 마음과 어쩐지 불안한 느낌은 공존하고 잏었습니다. 가볍게 패션쇼장을 바라보면서 무어라고 중얼거렸지만 들리진 않겠죠. 그리고 대기실 안.
"안녕"
"아 그렇구나. 그럼 기다려야지."
다혜를 보면서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패션쇼는 멋질 것 같았습니다. 음료수보다는 과자를 하나 집어듭니다. -
868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44:31>>864 어... 그럼 어쩔 방법이 없는데요. 그냥 따로 표 받아서 공항에서 마주치고 같이 차 타고 이 쪽 대기실로 왔다고 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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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45:58>>866
스토리가 꼬일 것 같으면 그것도 괜찮을지도요?
그나저나 10대에게 이름값이라니… 현우야, 어쩌면 넌 굉장한 사람의 남친이 된 걸 지도 몰라.
현우: 굉장한 사람 맞아 임마. -
87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9:48:43잠깐 어머니가 부르셔서 자리 좀 비우겠습니다. 다시 돌아오고 나서 중도참여 한다고 말할테니까 그때까진 리스트에서 빠진걸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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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겨울 (47663E+55) 2016. 5. 6. 오후 9:48:47" 아, 땡큐염. "
무서운 양복 남성 씨가 황사용 마스크를 건네주자 나는 그것을 받고 바로 착용했다. 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도시에서 1년 넘게 산 것이 소용이 없는 걸까...다소 아련하게 생각했다. 역시 나는 호은골의 공기가 더 맞는가보다, 그래그래.
그러고 잠시 후 등장한 검은...벤...?! 잠깐만, 벤?! 벤이라고?! 베에에엔?! ...아, 이러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겠구나. 미국행 비행기비까지 다 내주고 숙소까지 지원해주는데 벤이야 뭐 얼마나 어렵겠어. 도끼눈을 뜨면서 납득한 나는 벤에 탑승했다.
잠시 후 벤은 패션쇼 건물에 도착했고 나는 그 건물의 크기에 잠시 경악했다. 하지만 여기는 미국이고 그러니 이상할 것은 없다면서 내 자신에게 천천히 받아들이도록 하였다. 이거 익숙해져야해...
그리고 우리가 들어간 건물 안에서 먼저 입장한 곳은 대기실이었다. 과자들을 발견한 나는 "과자다." 작게 말하고는 다짜고짜 하나를 집어 입안에 넣었다. 맛있다.
다혜가 들어와서 인사를 하자 나도 "하이-"라고 인사를 했는데 왜 쟤는 따로 있는 걸까-다소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다혜가 할 말만 마치고 도로 나가버리자 나는 다혜가 나간 문을 도끼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뭐야...
" 역시 재미없는 이다혜- "
볼멘소리로 말한 뒤 과자를 하나 더 먹었다. -
872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9:50:06>>870 넵
일단 진행 하겠습니다. -
873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9:50:33다녀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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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9:50:52하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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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9:52:05다녀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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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9:57:40하늘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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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9:58:3910분만에 끝나서 하늘주 당황해버렸다고 합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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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9:59:05어서와요 흥헤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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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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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10:01:35ㅋㅋㅋ어서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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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01:37하이하이에요! 일단 다시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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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겨울주 (47663E+55) 2016. 5. 6. 오후 10:01:49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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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02:01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미국에서 폭탄 테러하면 무서운 경찰아저씨들이 총을 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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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10:02:18십분만에.. 어쨌든간에 다시 어서오세요 하늘주! 단비주도 어서오시고....는 아..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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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02:27>>883 단비풀: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건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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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10:02:50#6
친구들이 다 나간 후 몇 시간이 지났을까요? 드디어 준비가 다 되었는지 무전기를 들고있는 여성이 대기실에 들어와 나오라고 한 뒤 자리를 안내합니다.
대기실에서 나오자 펼쳐지는 신세계. 아직 마지막 체크를 하려 돌아다니는 몇몇의 사람들. 호은 학됴 학생들은 론웨이가 잘 보이는 왼쪽 맨 앞줄에 나란히 앉으면 됩니다.
패션쇼장의 조명은 여름에 맞게 시원하면서도 눈아프지 않은 은은한 파랑빛 계열의 조명을 사용하였습니다. 군데군데 있는 하얀빛 조명이 섞여 완벽한 여름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런웨이의 가장자리 쪽에는 푸른 꽃과 함께 물이 든 와인잔이 놓여있어요. 그 와인잔 안에는 몽환적인 색깔의 구슬들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뒤에있는 모델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다혜와 다혜의 예중 친구들입니다. 다들 예쁘고 훤칠해 모델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런웨이 전에 특별한 무대가 준비 되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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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시작인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런데 그냥 음악이 아니라 시원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피아노 곡이 흘러나옵니다. 그와 동시에 밖에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들어와 왼쪽 학생들 뒷 자리에 착석합니다. 대강 25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인원이 적은 걸 보니 엄청 들어가기 힘든 쇼 같습니다. 학생들은 아마 복 받은 걸까요?
//반응레스 써주시길 바랍니다. -
88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03:50음. 일단 다혜주. 제가 빠르게 돌아온고로 다시 끼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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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10:04:50피아…노?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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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10:08:01"으으음.."
비행기 타고 미국에 왔지만 시골이 아니라는것 빼곤 별로 다를게 없는듯 했다.
..뒤에 사람들이 앉기 전까진.
"으윽.."
뭔가 불편해..! -
890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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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10:09:37넵.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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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후 10:09:56"맙소사..."
오오...하늘이시여. 이건 꿈입니까? 생시입니까?
이거 진짜 본격적으로 하는 모양인데요? 제가 이런 곳에 오다니요. 미국에 온 것도 지금 꿈 같은 일인데 이런 본격적인 무대에 오다니요. 이거 꿈 아니죠? 지금 제가 일어나면 침대 위고 그런거 아니죠?
"아야야야야얏!!"
혹시나 해서 볼을 꽉 꼬집어봤는데 아무래도 지금 이 현실은 사실인 모양이었다. 그렇기에 내 두 눈은 절로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마 진도 20.0이 아니었을까? 후배 하나 잘 둬서 이런곳까지 오는걸까?
가만히 고개를 둘러보면서 무대를 다시 한번 바라보았다. 누가 만든 무대인진 모르겠지만, 정말로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무대는 아름다웠다.
"그럼 한번 구경을 해볼까?"
이런 무대에서 개최대는 패션쇼는 정말로 볼만하겠지.. 아마도 말이야. -
893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09:56눈이 편한, 오히려 청량해지는 느낌의 파란색이 눈 앞을 가득 매우자, 서희는 잠시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엷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며 눈을 크게 뜨고 그 모든 광경 - 디자인을 제 눈으로 오롯이 받아들였다. 왼쪽 맨 앞자리, 그 중에서도 적당한 곳에 앉은 서희는, 주변을 돌아보았다. 서른명이 채 안되는 인원에, 서희는 내심 혀를 내둘렀다. 우리, 엄청난 자리에 와버렸구나. 이윽고, 흘러나오는 경쾌한 피아노 소리에 서희는 편안한 자세로 앉아 음악을 경청하기 시작했다. 물론 두 눈은 온전히 뜨여있었다. 시각, 청각... 모든 감각으로 들어오는 자극들을 오롯이 제 것으로 받아들이겠단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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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10:10:12"네. 여기로군요."
자리를 안내받는 것 자체에 익숙한지 익숙하게 자리에 앉고는 패션쇼장을 둘러봅니다. 푸르고 하얀 조명이며 와인잔을 보며 여름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
경쾌한 피아노곡이 나오자 약간 의문을 품었지만 그와 함께 들어오는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앞만을 바라봅니다. -
895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10:12:01계속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무전기를 든 여성이 들어오더니 나오라고 했다.
아무래도 이제 시작하려는 것 같은지 무대로 보이는 곳에서 스탭들이 분주하게 이것저것 체크하고 있었다.
"대단하네."
호은골에 있었다면 절대 볼 수 없었을 장면에 감탄하며 안내 된 자리에 착석한다.
어떤 무대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피아노 곡을 즐긴다 -
89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14:30이 와중에도 게임을 한겁니까? 단비는?!(동공지진)
하늘;구경해! 이눔아! -
897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18:08>>896 단비: 남자는 술, 담배, 게임만 있으면 돼!
단비주: 뭐? 야이 미친놈아! (등짝 스매싱
단비: 아악 나죽네! 아아악! 아동학대다! -
89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18:52>>897
하늘:...아니아니..단비야. 다른건 몰라도 너는 술과 담배는 안돼. 미성년자잖아!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널 수정해주마! -
899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19:03>>897 서희: 아동......(빤히
-
900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10:21:30>>897 랑:담배는 안돼.(진지)
-
901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21:35>>898 단비: (수정펀치맞음) 날 수정펀치로 때린 사람은 형이 처음이야. (?????)
>>899 단비: (시선회피)
단비주: 넌 청소년이잖아
단비: 나도 알아! (도망 -
902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10:21:55>>897
현우: 호오?(찌릿(노려봄 -
903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22:27>>900 단비는 극딜당하고 있습니다 아아.
단비: 안해! 안한다고! (쥬금 -
904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23:33>>901 서희: (말없이 팔랑팔랑
-
905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23:33>>902 단비: (절하기)죄송합니다-
그보다 새판이나 만들어라 하늘주! (채찍질(그만해미친노마 -
906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10:25:09#7
호은 학교 아이들은 감탄을 하고,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조금 불편해하는 아이도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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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시작을 알리는지 음악은 곧 꺼졌고 전체 조명이 꺼진 후 밝은 조명이 왼쪽 구석 꽤나 큰 공간을 비췄습니다. 그 곳에는 첼로와 바이올린, 플룻 등 여러 악기를 쥔 소규모 오케스트라같은 분위기의 아이들이 나와있습니다. 최소 2개 정도는 있군요. 그리고 피아노를 맡은 다혜까지.
그리고 곧 곡을 시작했습니다. 올 여름에 맞는 선곡인 비발디 '사계' 중 여름.
그들은 조심스레 연주를 시작합니다.
(곡: https://youtu.be/EpJZpuo9J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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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가량 되는 곡의 연주가 끝난 후 사람들은 조용히 박수를 쳤습니다. 오른쪽에 앉은 5명 정도 되는 사람들도요. 그 사람들은 아마 패션 쪽에서 거물급 되는 사람들입니다. 패션계를 대표하는 사람들도 와있어요.
-
그리고 바로 패션쇼가 시작됩니다. 흔한 패션쇼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닌, 클럽 음악처럼 신나지만 피아노 고유의 색깔이 있는 곡이 나오고 하나 둘씩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 저기에 아까 본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네요. 예중 친구들과 다혜입니다. 다들 얼굴도 예쁘고 잘 생겼죠. 키도 크고요. 런웨이에서 보니 정말로 모델 같아요.
여름 패션. 다소 난해한게 아닌, 스타일리쉬하게 옷을 디자인한 후 손 수연만의 색깔을 집어넣은 패션들이예요. 거기에 유행까지 잘 매치했습니다.
이런 손 수연만의 매력에 반해 사람들이 가리 몰려오는건 아닐까요? 직접 봐야 아는, 그녀의 패션적 천재성과 특별함.
//반응 써주세요. -
907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25:41>>904 같은 시간이라고..!?
단비: 사진이여? 사진인겨? 확마 손모가지를 비틀어뿌릴랑께
단린: 야.
단비: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정색
단린: (말 없이 걷어차기? -
908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10:26:08곧 끝납니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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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26:41역시 다혜는 태어날때 신님의 편애를 받은 모양이군요
친구들도 죄다... ㅎㄷㄷ -
910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후 10:31:09솔직한 심정으로 정말 제대로 감탄하고 말았다. 이 패션쇼. 생각보다 레벨이 높다는것을 아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놀란건 음악이었다. 난 음악을 잘 모르지만, 보통 이런 자리에서 이런 분위기의 음악은 잘 안 틀지 않나? 보통은 좀 경건한 음악을 트는걸로 아는데, 지금 나오는 곡은 상당히 신이 나는 음악이었다.
이어 보이는건 아마 패션쇼의 주역인 모델들이었다. 그 중에는 다혜의 모습도 있었다.
지금 입고 있는건 여름옷인걸까? 꽤나 디자인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뭔가 괜찮다는 느낌이 제대로 들었다. 아마 전에, 다혜 어머니가 디자이너를 한다고 들은것 같기도 한데, 그 사람이 만든 옷인걸까?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로 거물이긴 거물인 모양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옷을 만들 수 있을린 없겠지.
...뭐, 한가지 확실한게 있다면....
그림을 그리는 이로서, 정말로 감명깊은 것을 보았다는 느낌이었다. 저 모습을 그림으로서 그릴순 없을까 싶었지만, 그런짓을 하면 아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테니, 자제하기로 했다.
".....뭐...못봐줄 정도는 아니네."
나도 모르게 틱틱거리면서, 가볍게 박수를 쳐주었다. -
911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32:29못 봐줄정도요?
...... -
912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10:33:17'대단하다' 라는 말밖에 안 떠오른다.
본 무대가 시작하기 전의 특별무대부터 시작해서 이어지는 본 무대에선 모든 모델이 자신감이 넘치고 빛나고 있었다.
모두가 나를 보라고 주장하며 길게 늘어진 무대를 걸어와 끝에서 포즈를 취한 뒤 다시 돌아가는 걸 보며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
여기 온 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였어. -
913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10:34:13음악은 즐거웠습니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끝나고 난 다음 조용히 박수를 친 다음에 패션쇼가 시작되자 그것들을 유심히 봅니다. 확실히 손 수연의 패션쇼는 사람들의 필요를 적절히 충족하는 것입니다.
"스타일리시하네요. 역시일까."
모델도 멋진데? 라고 농담처럼 중얼거리며 미소를 띄웁니다. -
914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10:37:07"..."
랑은 조용히 박수를 쳐주었다. 다혜 말고는 딱히 시선이 가지 않았지만..
뭐랄까, 지금 난 감수성이 메말라버린것같다. 아니면 너무 피곤해진걸까.
//안써져..어.. -
915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37:32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여름의 휴가를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색채와 디자인, 그리고 여름을 의미하는 곡까지. 여름이니까 당연하려나. 오면서 느낀 더위 따위는 날려버릴 듯한 퍼포먼스를, 서희는 정말로 바캉스라도 온 양, 그야말로 편안한 자세로 다혜와 다혜의 예중 친구들의 무대, 그 배경이 되는 무대의 디자인까지, 오롯이 눈과 귀로 담아내며 감상에 빠졌다. 자신이 느끼는 대로, 그 느낌에 걸맞는 자세로, 그 모든 것들은 온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것, 바로 그것이 서희의 감상방식이었다.
패션쇼가 이어졌다. 조금 전의 클래식 음악과는 대조되는 밝고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서희는 조금 자세를 고쳤다. 휴가를 즐기는 듯 등받이에 몸을 기댄 자세에서, 클럽을 즐기듯 편안히 몸을 세우고, 발굽으로 가볍게 리듬을 즐기며. 여름의 청량함과 뜨거움을 담아낸, 예술성 뿐만 아니라 상업성 역시 무시하지 않은 탁웜한 디자인의 작품을, 그리고 그 작품을 돋보이는 다혜와 다혜의 훤칠한 친구들의 퍼포먼스를, 그야말로 편안하고 즐겁게, 입가에 만족스런 미소까지 띤 채 온전히 즐기는 서희는, 평소의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표정이었다. -
91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37:55새판을 만들고 왔습니다! 후후! 이런건 잊지 않는다구요? 하늘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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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39:19서희: 이거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데요(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거야 정말~
>>907 올ㅋ
서희: 단린 언니 8ㅁ8 단비 오빠가 괴롭혀요! (혼신의 연기 -
918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40:40다음스레 0레스에서 왠지 최루의 냄새가 느껴집니다.
-
919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42:33>>917 단린: 이자식이! 강토는 얼마나 착하게 살고있는데 너는 어린애나 괴롭히고! (사신
단비: 오해야! 서희 이자식! 복수하겠다아아아아아아! (그리고 그 날 이후로 단비를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실수로 단비이름을 반디로 적었ㅇ... -
920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10:44:07#8
몇 차례 상큼하면서도 우아한 옷들이 소개되고 런웨이가 끝났습니다. 보통 지루할 수 있는 시간에서 딱 잘라 센스있는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패션쇼가 끝난 후 모두 기립해 박수를 치고는 퇴장을 했습니다. 모델들도, 관객들도요. 그리고 단 한 무리. 호은 학교 학생들은 관계자에 의해 다시 대기실로 돌려보내졌습니다. 아까의 그 대기실로요.
그럼, 이제 특별한 사람들을 만날 시간입니다.
-
몇 분 기다리자 다혜의 어머니 손 수연과 다혜가 들어왔습니다. 물론 롸장을 다 지운 채로 퍙소 복장으로요.
다혜의 어머니는 역시 어려보였습니다. 어머니란 걸 모르고 보면 언니로 보일 정도로요. 키도 다혜보다 크고.
옷을 입은 건 역시 스타일리쉬 했습니다. 흰색 바탕에 큰 검은색 체크 무늬가 들어간 셔츠에 곤색 뷔스티에. 그리고 밑에는 검정색 가죽 바지까지. 연갈색 단발 머리에 어울리는 검정색 페도라 모자도 썼네요.
"안녕하세요. 모두들. 만나서 반가워요."
격식이 갖춰진, 우아하고 고고한 미소로 학생들을 반깁니다. 대기실에 조심스레 들어가면서요.
다혜도 어머니와 함께 대기실로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학생들 맞은편 소파에 앉습니다.
"무대는 잘 봤어요? 어땠어요?"
어머니는 랑을 보고도 배려인지, 그냥 넘겨버렸다.
//다음이 마지막이네요. 시간이 많이 빠듯하다. -
921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45:37>>919 서희: 후훗(사악
...반디 앤 루니스?(서점이름 -
922 김하늘 (36448E+59) 2016. 5. 6. 오후 10:47:40"아. 네. 안녕하세요. 그, 다혜의 학교 선배인 김하늘이라고 합니다."
누군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인사를 하길래, 나도 꾸벅 인사를 하고 자기 소개를 했다. 그런데 진짜 누구지? 저 사람? 다혜의 언니 되는 사람인가?
....아니아니. 애초에 다혜에게 언니가 있었던가? 가족 관련으로 어머니, 아버지가 있다는건 들었지만..언니가 있다는건 못 들은것 같은데.. 으으으음.....
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니까...
"대단한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네. 정말로요. 음.... 수고하셨습니다."
정말로 순수하게 느낀 것을 정말로 간결하게 표현해봤다. 그 무대는...정말로 대단한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정말 여러의미로 말이지. 그림을 그리는 이로서 뭔가 하나를 배웠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
92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48:15>>918 어떨려나요? 최루일지는...저도 장담할 수가 없군요. 하지만 시나리오는 거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
924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10:48:22오... 마지막 레스를 킵해야 할 상황이 왔습니다.
내일 낮에 이을까요? -
925 이벤트-진행 ◆yHGlkdPBc. (85783E+54) 2016. 5. 6. 오후 10:48:55네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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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단비주 (57509E+51) 2016. 5. 6. 오후 10:48:57나는 사라진다아아ㅏㅇ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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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현우 (25736E+56) 2016. 5. 6. 오후 10:50:24저는 이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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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52:05음. 알겠습니다. 다혜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단비주도 안녕히 가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929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52:39패션쇼가 끝났다. 아쉬움과 만족감, 좋은 퍼포먼스를 볼 때에야 동시에 떠오르는 상반된 감정을 안은 채 자리에서 일어선 서희는, 버디가 기다리는 대기실로 향했다. 대기실에 들어서고, 서희는 잠들어있던 버디를 안아올려 다독였다. 잘 잤어? 하고 다정하게 묻자, 우우웅 하는 작은 울음소리와 골골이송이 되돌아왔다. 이윽고, 자신과는 구면이지만 꽤 오랜만에 만나는, 다혜의 모친 손수연과 다혜가 들어오자, 서희는 공손히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아줌마. 오랜만에 뵙네요."
꾸벅 숙여보였던 고개를 든 서희는 다혜에게도 손을 흔들어보이고 나서, 천진난만한 미소로 무대에 대한 찬사를 말했다.
"무대 재밌게 잘 봤어요. 디자인도 퍼포먼스도, 어느 하나를 집어 말하기 어려울 만큼 다 좋았고요." -
930 예온 (80002E+56) 2016. 5. 6. 오후 10:52:51패션쇼를 여러 번 봤지만 이번 패션쇼는 특별했습니다. 같이 보런 온 것이나 그런 건 처음이었기도 하니까요. 그런 뭔가 가슴속에서 피는 감정을 가지고 끝난 다음 대기실로 돌아갑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다혜의 어머니인 손 수연에게 정중하게 인사하고는 무대를 잘 봤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멋지고 좋은 무대였습니다. -
931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0:53:20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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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10:54:05아아.
보조배터리를 봤는데 0%. 충전이 안되있ㄷ.. -
933 하늘주 ◆YL2qau6exE (36448E+59) 2016. 5. 6. 오후 10:55:40그럼 여기서 저도 홍보를 하도록 하죠. 내일 저녁 7시 30분엔 제가 개최하는 14번째 본 이벤트가 있습니다. 내용은...음...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하지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여기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1864414/212 (프롤로그)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036305/773 (마을 소문)
내일 이벤트도 부디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
934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10:56:50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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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0:58:33바인딩 오브 아이작이란 게임을 하다가 시계를 보니까 11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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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0:59:13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즐겁게 게임하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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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11:00:16혜연주는 그사이에 또 사라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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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1:00:31안녕하세요~ 게임은 역시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항상 생각하지만 결국 또 다시 게임을 켜고 있는 저 자신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고 있습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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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랑 (88312E+57) 2016. 5. 6. 오후 11:00:57>>935 이제 리버스 하세요! (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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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01:23>>937 린비주도 사라졌지만요.(시선회피) 뭐..바쁘니까 어쩔수 없지만요.
>>938 할때는 해도 되는겁니다! 너무 막 하지 않는게 중요하죠. -
941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02:07어서와요 지영주!
>>933 인오군과 원구아재가 잘 화해하길 바라며 인터미션에 잠깐 관전하러 오겠습니당(눈물 -
942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1:02:08>>939 제가 했던 게임이 리버스라고 합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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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1:03:56>>940 뭐 평일에는 게임에는 관심도 안 주니까 상관없지만.. 문제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신나게 게임을 하게 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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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05:13>>943 저도 게임 같은거 주말에 많이 하는걸요. 특히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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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예온 (80002E+56) 2016. 5. 6. 오후 11:07:12저는 게임은 많이 안하네요. 팀플하는 건 더더욱. 온라인 아싸기 때문이기도 하고. 엔간한 게임에 빨리 질리기도 하고..(왠지 슬퍼진다)
그나마 하는 건 모바일 게임들 정도요?(반이상은 출첵만 하고 나간다. -
946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1:07:20>>944 오오... 클로저스..! 잠깐 한 번 해봤을 때 진짜 재밌었는데 컴퓨터 용량 문제 때문에 결국 삭제해 버렸다는.... (눈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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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08:24>>945 압니다. 그거. 저도 모바일 게임 할땐 대충 그렇거든요.
>>946 후후후. 정말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됩니다. 하아. 내 캐. 너무 사랑스러운것.(장비가 모두 11강이다.(폐인인증. -
948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1:08:26>>945 그렇군요! 저도 게임하는 걸 좀 자제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되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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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08:48저도 게임은 많이 안했는데 이제부터 많이 해야 합니당. 최근 배우는 일이 그쪽이기에... 일단 폰게임... 데레스테부터 시작할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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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1:09:37>>947 저는 폐인의 경지에 오르기 전에 게임을 삭제해 버려서.. 어떻게 보면 다행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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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1:10:46>>949 게임 관련 일이신가 보군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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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1:11:33율주 갱신!
헤이...헤이 너무 멋져...(털썩) -
95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11:49>>949 개발자 일을 하시는 모양이죠? 아무래도? 제 친구 중에 그 관련으로 파는 이가 있는데 되게 힘들어합니다. 힘내세요. 서희주.
>>950 ......폐인이라는건 부정 안하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
954 예온 (80002E+56) 2016. 5. 6. 오후 11:12:32어서오세요 율주.
돌리는 건 내일로 미루고.. 좀 씻고 노닥거리다가 자야겠네요. -
95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13:01율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빨리 이 판 깨버립시다. 모두들 눈 아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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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14:31>>951 >>953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요! 아아 가시밭길...
어서와요 율주! -
957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1:16:26다들 안녕하세요!
DTB 흑의 계약자 재탕하는데 헤이(주인공)가 너무 멋져서 죽을뻔했슴다
특히 동태눈이 취향저격 했슴다.끄앙- -
958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16:45어느새 잠들었더니, 지금. 오늘은 늦게 자도 되겠네요. (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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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1:17:27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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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17:31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오늘은 조금 빨리 기절잠 하셨네요. 다시 들어가서 자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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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19:12반가워요!
그리고 어차피 잠도 안오고, 졸리기 시작하면 그때 휴대폰 끄고 자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결국 다혜주의 이벤트를... (또륵 -
96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20:37뭐, 어쩔수 없는거죠. 기절잠은 무시무시한거니까요. 무엇보다도 이벤트는 무사히 진행되었고요.
아.. 그러고 보니, 말했다시피 일요일까지는 미국일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호은골에서의 일상을 하고 싶다면 호은골에서의 일상도 할 수 있도록 허락하겠습니다. -
963 지영주 (65952E+49) 2016. 5. 6. 오후 11:21:47율주 린비주 어서와요!!
>>953 아니에요!! 하늘주는 폐인 아냐!! 폐인이란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인정은 안 했다고!!!!
...는 전 이만 내일을 위해 사라지겠습니다. 친구들이 날 못 끌어내서 안달이네요.... (스르르 -
964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22:55미국일상인가요. 미국에서의 일상이라면 돌아다니다 농구 같은 길거리 운동 구경하고... 사실 해외가 어떤 분위기 인지 모르겠습니다. (흐릿) 뭐 일상을 돌리면 어떤대로든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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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23:08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그리고 난 폐인 아니에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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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23:37지영주 잘자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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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1:25:09지영주 잘자요!
위에서 게임 이야기가 나왔던데 저도 초등학교 4학년 그때부터 하고있는 겜이 있져.
해킹만 세번 당했지만(흐릿) -
968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25:45>>967 오. 무슨 게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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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예온 (97346E+56) 2016. 5. 6. 오후 11:27:06미국일상.... 예희누님이 붙어다니겠네요. 일상에선 꾸밈만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갭모에.. 아니 갭호러가 무섭단 느낌...? -
970 예온 (80002E+56) 2016. 5. 6. 오후 11:27:22지영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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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1:27:52>>968 엘소드라고 망겜 소리를 듣고있지만 아무튼 5~6년째 한 계정으로만 하고있슴다.
덕분에 무기도 11강 만들어서!
근데 손이 발컨이라 딜로 밀어붙임다 크으- -
972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28:37>>969 그...그거 무섭군요.. 여러 의미로요..(덜덜덜덜
>>971 아. 엘소드라. 그거 저도 해본적 있습니다. 하다가 말았지만요. 크으! 레이븐 형님!! -
973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28:51삼인방들은 어쩔지 모르겠네요. 그냥 안따라오고 호은골 라이프를 즐기고 있을지, 아니면 린비를 따라 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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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29:01설거지 끝!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깔끔하게 일상 한번 때리고 잘까나 -
975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30:11다갓, 근처에 호정씨가 있나요?
.dice 1 3. = 1
1. ㅇㅇ 서희 걱정돼서 따라옴
2. ㄴㄴ 말을 안하니 알리가 없잖아
3. 알아서해 -
976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30:24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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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31:45>>973 왠지 따라왔을것 같은걸요. 다른건 몰라도 유비씨는 말이죠.
>>974 수고하셨습니다!
>>9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78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31:47삼인방은 린비를 따라왔나요?
.dice 1 3. = 2
1. 응, 전부 따라왔어.
2. 아니. 유비만 린비가 걱정되서 따라왔어.
3. 절대 아니. 아무도 안 따라왔어. -
979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1:31:51>>969 975 양쪽 무섭...히익...!
>>972 레븐 무서워요.레븐(대전에서 만나면) -
980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32:25유비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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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34:06이런 대화가 있었겠네요.
유비 : 린비가 미국 간다고 해서 나도 갈거야.
관우 : 우리도 같이 갈까?
장비 : 갑자기요? 여권은 있어요?
관우 : 없네!
유비 : 됐으니까, 나만 다녀올게. -
982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34:13>>977 >>979
서희: (왠지 뒤통수가 서늘하다
호정씨: (난 왜 스토킹을 하고 있는 거지 -
983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34:49>>981 하늘:......(미국에서 좀 대화를 나눠보려했더니 유비가 있음(...이렇게 난 또 고통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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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35:29린비 :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유비 : (건강에 안좋은데.)
문자 [린비야. 아이스크림 너무 많이 먹지마.]
린비 : (소름이 돋았다) -
985 예온 (66858E+55) 2016. 5. 6. 오후 11:35:38갭모에가 아니라 갭호러입니다. 평소엔 새하야니 청초한 아가씨인데 호러틱함이..... 개인적으로 프프의 연출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좀 자서 그런가 별로 안 졸리네요. -
986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36:02>>981 >>983 서희: (흥미진진(허버칩 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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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37:26>>985 개인적으로 광끼를 드러낸 예희를 본편에서 만나보고 싶어요(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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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37:33>>983
유비 : 린비와 같은 반에서 지내고 있는 학생이었나? 린비가 호은 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데. 아이들하고는 잘 어울리고 있는편인가? -
989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38:07예희 무서운데 한번 만나보고 싶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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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예온 (66858E+55) 2016. 5. 6. 오후 11:39:41>>987 호은학교 8월달 내에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예희의 목적-9월에 외국학교는 새학기를 시작하니 8월달 내로 설득해서(라고 쓰고 반은 협박해서라 읽는다) 데려가기.
예온의 목적-걍 있고싶어요.. -
991 하늘주 (36448E+59) 2016. 5. 6. 오후 11:40:16>>985 갭호러라니요... 정말 여러 의미로 무시무시한 캐릭터로군요. 그거..
>>987 사실은 저도 한번은 보고 싶다고 합니다.
>>988 하늘:네. 뭐, 아주 잘 지내죠. 너무 잘 지내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죠.(끄덕끄덕 -
992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40:32>>990 린비가 그런 예희보고 뭐라고 할 거 같네요.... (하고픈말 리스트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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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율주 (3609E+51) 2016. 5. 6. 오후 11:41:01갭호러...(덜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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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41:27>>990 헤에, 흥미롭네요. 서희 첫 스토리 이벤트도 큰 틀은 일맥상통하거든요.
호정씨: 본격적으로 예술 교육 시켜주고 (스포일러)의 이유로 "서울로 올라오거라."
서희: "......" -
995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11:42:33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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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42:37>>991 유비 :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까지는 원하지 않았지만, 잘 적응을 하고 있다니 마음이 놓이는군. 몸도 이제 건강해지고 있는 거 같고. 그래도 아직은 도시로 가기는 무리겠지만.
유비랑 하늘이랑 만나면 의외로 평범한 이야기가 진행되겠죠. 유비는 나름 상식인이니. -
997 린비주 (94E+54) 2016. 5. 6. 오후 11:42:59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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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11:43:33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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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정서희 (80011E+56) 2016. 5. 6. 오후 11:43:40어서와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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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11:43:54모두가 노리는 1001 과연 누가 먹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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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현우주 (25736E+56) 2016. 5. 6. 오후 11:44:0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