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1928307> [All/나히아 기반] Let's go Hero! 1 - 영.웅.입.학 (1001)
입학식부터 시작하자!
2016. 4. 29. 오후 8:11:47 - 2016. 5. 14. 오후 10:22:50
-
0 입학식부터 시작하자! (03302E+50) 2016. 4. 29. 오후 8:11:47☆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 처음 오신분은 너무 어려워말고 잡담판에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려워말고 해당 스레의 스레주와 레스주들에게 문의해주세요.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레스주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스레를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 기본 다이스식은 .dice☆100 200.을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 이름 없음 (07271E+49) 2016. 4. 29. 오후 8:42:19오! 본스레다! 우소주 갱신이요
-
2 ◆Jadp/W8x72 (03302E+50) 2016. 4. 29. 오후 8:54:03안뇽 우소주!
일단 조금만 기다려줘! 시트 스레를 좀더 살펴보고 입학식을 시작할께! -
3 ◆oo6LpqS9hg (05581E+55) 2016. 4. 29. 오후 9:08:50갱신!
-
4 ◆wk45sHOk3o (961E+53) 2016. 4. 29. 오후 9:09:11그런 고로! 내(크리스주)가 왔다!
-
5 ◆Jadp/W8x72 (03302E+50) 2016. 4. 29. 오후 9:10:20좋아! 세명 다 입학식 가능하지?
가능하면 가능하다고 말해줘! 그럼 바로 시작할테니까! -
6 ◆oo6LpqS9hg (05581E+55) 2016. 4. 29. 오후 9:11:32가능!
-
7 ◆wk45sHOk3o (961E+53) 2016. 4. 29. 오후 9:11:57(가능하기 때문에)내가 왔다!(언어회로 이상 발생)
-
8 이름 없음 (12506E+52) 2016. 4. 29. 오후 9:15:10가능해요!
Tv에서 재미있는거 하다보니까 빠져서 좀 답이 늦었넹
.. -
9 우소주◆jYgj9HzjLA (12506E+52) 2016. 4. 29. 오후 9:16:08이름란이 공란이였군.
그나저나 입학식 어떠려나 두근되네! -
10 우소주◆jYgj9HzjLA (07271E+49) 2016. 4. 29. 오후 9:20:06시트스레 보고왓는데 생각 외의 남초라서 깜작놀라고 왓어
-
11 세스◆oo6LpqS9hg (05581E+55) 2016. 4. 29. 오후 9:21:36엇...!!
-
12 ◆Jadp/W8x72 (72013E+53) 2016. 4. 29. 오후 9:31:01그럼 시작을 해볼까!
우선 중요한건 선레야! 너희들이 유우에이 고등학교의 입학식에 오게 되는 선레를 부탁해!
음... 쉽게 말하자면 유우에이 고등학교로 오는 레스를 써달라는거지! -
13 크리스 (961E+53) 2016. 4. 29. 오후 9:37:57"여기가 유우에이 고등학교군......여기가 바로 시작점....컨디션은 올 그린!"
그렇게 말하는 남자의 입가에는 웃음이 지어저 있었다. 장신에 근육질. 거기다 갈색 피부와 날카로운 눈매. 과장좀 보태자면...
여자들이 보면 오빠아아! 가 아니라 살려주세요! 가 먼저 나올 외관의 남자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들뜬듯한 미소를 짓고있는 덕분에 위험인물로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자아....나 말고는 누가 왔을려나?"
남자........크리스는 주위를 둘러봤다. -
14 우소-안녕 유우에이! (07271E+49) 2016. 4. 29. 오후 9:41:09사기는 버스에서 내린 뒤 자신의 안부를 묻는 나나씨... 아니. 양어머니의 문자를 보고는 답을 해야겟다고 생각하면서 문자를 보내었다.
[이제 막 버스에서 내렸어요! 좀 긴장되니까... 응원해주세요. 엄마.]
라고 문자를 보낸 그녀는 잠깐 쉼호흡을 하다가 생긋 하고 얼굴에 미소를 짓고는 우유에이 고등학교로 들어간다. -
15 세스◆oo6LpqS9hg (05581E+55) 2016. 4. 29. 오후 9:41:20터벅터벅, 힘찬 발소리가 한 고등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고등학생이라곤 믿기지 않을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의 그 남자는 언제나와같이 선글라스를 쓰고는 망가진 눈을 남들로부터 감추고 있었다. 볼 수 있는 것은 겨우 4m이내. 지도조차 볼 수 없던 세스는 주변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고등학교로 향했다.
"여기인가."
고등학교에 도착한다. 유우에이 고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상당히 명예로운 일이었다. 그의 아버지도 그 일을 아주 자랑스럽고 떳떳해 하였다. 그러나 그는 남들과 같이 학교 건물의 웅장함도, 같은 입학생들의 벅찬 감동도 느낄 수 없었다. 그는 씩 웃었다.
"나에게 딱 맞는 시작이 아닌가."
그는 다리를 재차 움직였다. -
16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72013E+53) 2016. 4. 29. 오후 9:53:25다른 학생들도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을때, 한 청년도 도착한뒤 말했다.
"여긴가! 4차원전사 안드로스의 활약이 펼쳐질 곳이! 크흐흐 재밌겠다~"
그렇게 혼자서 실실 웃던 청년이 다른 학생들에게 다가가 인사하는 사이, 입학식의 시작을 알리는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렸다.
"지금부터, 유우에이 고등학교의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차기 히어로 지망생 여러분들은 운동장으로 향해주세요."
다소 기계음이 낀 목소리가 운동장으로 향할것을 안내하자, 청년도 발걸음을 돌려 운동장으로 향했다. -
17 세스◆oo6LpqS9hg (05581E+55) 2016. 4. 29. 오후 9:59:09잠시 숨을 돌리고 있으려니 운동장으로 가라는 방송이 울려퍼졌다. 나는 잠시 주변 지형을 파악한 뒤 차분히 걸어갔다. 일단 넓고 장애물이 적은 지역으로 걷다보면 남의 도움 없이도 운동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옳거니."
역시 내 예상은 맞았다. 가장 넓은 장소가 나오자 나는 바닥에 손을 한번 가져다대고 한 학생에게 물어 여기가 운동장임을 확신했다. 다만 그 학생은 운동장에 서서 운동장이 여기 맞냐고 묻는 내 행동에 조금 당황한듯 싶었다. -
18 우소-안녕 유우에이! (07271E+49) 2016. 4. 29. 오후 10:00:06그녀는 기계음대로 운동장을 향해 갔다.
...그런데. 왠지 남자들이 비교적 많아뵈인다. 착각인건가? 아... 아니야. 아니겟지. 아닐거야. 여자가 분명 있을거라고.
그와중에 문자가 온다. ...오빠한테서 왓네.
[나나씨에게서 들었어. ...기어코 히어로가 되겟다고? 뭐. 내가 말리는게 이제와서는 웃긴 일이 되겟지만. 아무튼 힘내라.]
운동장에 도착하고 나서 답장을 보낸다.
[고마워.] -
19 크리스 (961E+53) 2016. 4. 29. 오후 10:02:46"오케이 이동이라 이건가!"
방송을 들은 크리스는 즉시 운동장으로 향했다. 그 발걸음은 매우 가벼웠다.
//일단은 단문 -
20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72013E+53) 2016. 4. 29. 오후 10:15:54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모이자 운동장에서 한 여성이 그들을 반겼다. 얼핏보면 평범한 검은색 생머리에 기모노 차림을 한 미인이였지만 양손이 영화에서 나올법한 기계팔로 되어있는 모습이였다.
"반가워 얘들아. 나는 이번 입학식의 안내를 맡은 '메탈하트'라고 한단다."
"오오! 예쁜 누나!"
청년이 반가운 기색으로 말하자 메탈하트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아하하... 칭찬 고맙구나. 일단 이번 입학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줄께. 잘들으렴."
메탈하트가 헛기침을 하고나서 설명을 시작했다.
"우선 여기 모인 300명의 학생들이 치룰 실기 시험을 설명해줄께. 너희들은 여러개의 조로 나눠서 시험을 치루게 될꺼야. 실기 시험장은 내 뒤에 있는 전송장치로 이동할 수 있어. 전송장치를 통해 이동하면 너희들은 총 3종의 로봇을 쓰러트려야 한단다. 그 로봇의 공략 난이도에 따라 포인트를 매기고 제한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로봇을 쓰러트려 포인트를 얻으면 되는거야. 음..."
잠시 설명을 멈춘 메탈하트가 다시 말을 이었다.
"그곳에 보면 엄청나게 커다란 로봇도 있을텐데... 그 로봇은 포인트가 없어. 일종의 기믹이라 할 수 있지. 굳이 비유하자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나오는 쿵쿵같은 장애물이라 할 수 있겠구나. 너희들의 공격은 통하지 않을꺼고, 오히려 맞으면 한 방에 전투불능이 되니까 건드리지 않는게 좋을꺼란다. 다치면 히어로가 될 수 없잖니?"
설명을 마친 메탈하트가 학생들에게 되물었다.
"혹시 질문할게 있으면 지금 하려무나." -
21 세스◆oo6LpqS9hg (05581E+55) 2016. 4. 29. 오후 10:24:52운동장에 멍하니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볼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오늘의 하늘은 맑을까, 흐릴까? 나는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정신을 차렸다. 흐음. 여자로군. 근처 남학생들의 반응도 좋은 걸 보니 미인인 모양인데...메탈 하트?
...나는 잡념을 떨치고 설명에 집중하려고 했다. 시험은 간단. 로봇을 부수면 점수를 얻으니 많이 부수라는 소리였다.
"시험 도중 죽으면 보험처리 되나?"
손을 높이 들고 질문했다. 질문이랄지, 소리치는 것이었지만. -
22 우소-안녕 유우에이! (07271E+49) 2016. 4. 29. 오후 10:26:23"다행이도 여자가 한 명 있네..."
는 기계다!!!!
뭐 중요한건 아니니까 넘어가자 싶은 우소는 전송장치로 냅다 달려들어간다. -
23 크리스-메탈하트 (961E+53) 2016. 4. 29. 오후 10:27:17질문이 있으면 이라는 말에 크리스은 손을 들고서
"조 인원은 얼맞나 되는 거지? 3인 1조?"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했다. 팀 인원에 따라 전략도 달라지는 법. 물론 자신의 경우 때려박는 것 말고는 달리 전법이랄 것도 없다지만....그렇다 해도 사람 수에 따라 전략은 새워야 하므로.
그러면서 크리스는 누가 첫 인사으로 볼때 강해 보이나 시선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
24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72013E+53) 2016. 4. 29. 오후 10:35:54"보험 부분은 걱정할거 없단다. 이미 다 처리해놨으니까."
"오우 그거 좋네요. 그래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살아남는게 중요하겠죠? 죽을 일도 여간해선 없겠지만..."
청년이 말하는 사이 크리스의 질문을 들은 메탈하트가 답했다.
"기본적으론 4인 1조란다. 물론 얼마든지 늘어나거나 줄어들수도 있고. 인원이 딱히 정해지지 않은건 최대한 협동을 위주로 진행하라는 나름대로의 힌트가 아닐까?"
"그거 좋네요. 방금 한명이 저 안으로 냅다 들어갔거등요? 일단 우리들이 한조가 되는게 좋을듯하거등요."
청년이 말하자 메탈하트가 말을 이었다.
"혼자 잘하련지 모르겠네... 아무튼 이제 전송장치로 들어가도록 하거라. 그럼 행운을 빈단다. 보다 먼 곳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메탈하트가 건투를 빌자 청년이 크리스와 세스에게 말했다.
"그럼 먼저 간 공주님이랑 합류하러 가자고 친구들!" -
25 우소주◆jYgj9HzjLA (07271E+49) 2016. 4. 29. 오후 10:37:32질문타임에 혼자서 먼저 들어갔어...
-
26 세스 (05581E+55) 2016. 4. 29. 오후 10:45:18"좋을대로 해."
나는 계속 묵묵히 입 다물고 있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먼저 간...그 학생에겐 물어보지도 않고 조를 짜게 되다니. 애초에 물어볼 시간도 없었지만. 퉁명스러운 대답을 던진 뒤 선글라스를 고쳐쓰고 바지 주머니에 손을 쑤셔박은 채 청년을 따른다.
"Plus Ultra." -
27 크리스-all (961E+53) 2016. 4. 29. 오후 10:51:39"그렇군! 그렇단 말이지...이의없음! 혼자 간 녀석도 걱정이고 말이야...두 사람! 잘 부탁한다! 아아..나는 더 쇼커! 때려 부수는 거라면 맏겨 달라고."
크리스는 그렇게 말하며 같은 조가 된 두명에게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먼저 간 여자가 걱정이지만.... 곧바로 따라가면 큰 일은 없으리라.
"플러스 울트라? 뭔가 굉장해 보이는데 그래?!"
크리스는 조원의 상태가 시끄러운 계열 2 쿨 계열 1이라고 생각했다. 과연 먼저 간 여자는 어떨까. -
28 우소주◆jYgj9HzjLA (07271E+49) 2016. 4. 29. 오후 10:58:54한편 먼저 냅다 들어가버린 우소는 자기가 성급했다는 것을 깨닫고 안절부절하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음.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먼저 때려부수는건 비겁한거니까...
"기다려나 볼까."
가만히 서서 하늘에 뜬 구름이나 세어봅니다. -
29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72013E+53) 2016. 4. 29. 오후 11:02:07먼저 들어간 우소의 뒤를 이어 들어간 나머지 3명은 곧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우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어디론가 가려는 우소에게 먼저 달려간 청년이 말했다.
"잠깐만 친구! 메탈하트 선생님이 그랬는데 혼자 하는게 아니라 조별로 나눠서 진행한다고 했어!"
그렇게 말하고 난뒤 시간이 좀 났는지 청년이 자기소개를 했다.
"아무튼간에... 일단 내 소개부터 할께. 내 이름은 무라사키 코지로! 인기는 없어도 무적의 히어로인 4차원전사 안드로스이기도 하지! 앞으로 잘 부탁해!"
그렇게 말하는 사이, 그들이 전송된 곳으로 다시 목소리가 들렸다.
"지금부터 실기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시험용 로봇들이 전송되기 시작했으니 공략을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그럼 건투를 빕니다. Plus Ultra. 보다 먼곳으로 나아가길."
목소리가 그치고나자 이내 기계음들이 곳곳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
30 세스 - 모두 (05581E+55) 2016. 4. 29. 오후 11:10:06"다들 반갑군. 내 이름은 브로드 세스. 장님이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자 씩 웃으며 이름을 밝혔다. 조원들을 보니 이번 학교는 전처럼 지루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입을 다물고 서있기만 하다가 청년의 이름을 듣고 고개를 몇번 끄덕인다. 그 직후 방송이 울려퍼진다.
"기계 부수고 얼른 합격하자고."
소매를 걷자 우람한 팔목이 드러난다. -
31 우소주◆jYgj9HzjLA (07271E+49) 2016. 4. 29. 오후 11:10:12"아하하. 먼저 달려가버렸네. 알려줘서 고마워. 아. 나는..."
이라고 말하려던 차에 방송이 나오자 그녀는 입을 다물고 설명을 듣다가 기계음이 들리자 마자 짧게 말한다.
"사기라고 불러."
그리고 가장 가까운 기계가 올 때 까지 기다리다가 자신의 능력으로 가장 작은 기계에게 와이어 검 하나를 꺼내 쏩니다!
//다이스식은 위에 있는 100~200짜리를 쓰는건가요? -
32 ◆Jadp/W8x72 (72013E+53) 2016. 4. 29. 오후 11:12:32>>31
넵! 근데 아직 기계가 오진 않았으니 기다려주세요! -
33 우소주◆jYgj9HzjLA (07271E+49) 2016. 4. 29. 오후 11:15:45>>31 그렇다면....
"아하하. 먼저 달려가버렸네. 알려줘서 고마워. 아. 나는..."
이라고 말하려던 차에 방송이 나오자 그녀는 입을 다물고 설명을 듣다가 기계음이 들리자 마자 짧게 말한다.
"사기라고 불러."
라고 한 뒤 능력을 쓰기 위해 와이어 단검 5개를 미리 꺼내어두고 기계들을 기다립니다. -
34 크리스-all (961E+53) 2016. 4. 29. 오후 11:18:45"내 이름은 크리스 스틸 또는 더 쇼커...이걸로 다 모인 건가? 다시한번 잘 부탁한다!"
그렇게 사기에게 소개를 하고서 주먹을 쥐고 개성을 언제든 발동 가능한 상태에 돌입 그리고는 조원들을 보며
"그러고 보니...너희들 개성은 어떤 거지? 역할분담은 해야하지 않겠어?"
-
35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72013E+53) 2016. 4. 29. 오후 11:28:04"좋은 질문이야!"
코지로가 앞으로 한발짝 나서더니 오른손을 하늘로 치켜들고 외쳤다.
"변! 신!"
잠시후, 그의 허리에 차고 있던 벨트에서 슈트가 입혀지고 토성을 연상케하는 보라색 헬맷이 씌워졌다. 이른바 히어로의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였다.
"사람들의 부름에 답했다! 인기는 없어도 무적의 히어로! 4차원전사 안드로스! 지금, 등장!"
안드로스는 뒤돌아서 몸을 90도 가까이 기울이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며 말했다.
"난 내 몸에서 나오는 초전자로 신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어! 접근전이라면 맡겨달라고!"
곧 그들이 있는 곳으로 3개의 로봇이 다가왔다. 2개는 바퀴가 달린 형태였고 다른 1개는 평범한 2족보행형 로봇이였다.
"어디보자... 무기는 없는거 같구만. 일단 우리가 선제 공격을 하자구. 신호를 주면 바로 공격할께!"
안드로스가 일행들에게 속삭였다.
실전용 로봇 A형
HP:150
실전용 로봇 B형
HP:200
/전투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레스에 있는 다이스식을 사용한다.
2. 적의 HP를 모두 감소시키면 승리!
3. 적의 공격을 피하려면 회피 다이스로 .dice☆1 2.를 굴려야하며 1이 나오면 회피에 성공!
자 그럼 시작해보세요! -
36 크리스-all (961E+53) 2016. 4. 29. 오후 11:31:31근데 미안...크리스가 가야해....
-
37 ◆Jadp/W8x72 (72013E+53) 2016. 4. 29. 오후 11:34:45어쩔 수 없징... 일단 남은 분들끼리 먼저 진행하던가 할께요. 잘가요 크리스주!
-
38 세스 - 모두 (05581E+55) 2016. 4. 29. 오후 11:34:48"지나치게 소란스럽군."
청년이 외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근처에 적이 나타난 듯 했다만...나는 팔을 잠시 허공에 휘저었다. 미세한 흐름이 느껴져왔다. 나는 진동파를 곳곳에 발사하여 경계에 임하고 있었고 그것은 곧 빠르게 기계를 포착했다. 좋아. 4M이내다.
"...."
나는 녀석의 고유진동수를 감지해 그것과 똑같은 진동수의 외력을 가하였다. 녀석을 산산히 부술 생각으로.
.dice☆100 200. -
39 세스 - 모두 (05581E+55) 2016. 4. 29. 오후 11:35:19앗 별이! .dice 100 200. = 100
-
40 세스 - 모두 (05581E+55) 2016. 4. 29. 오후 11:36:06>>38 A형 공격 입니다...레스 낭비 죄송해요.
그보다 최소치... -
41 우소주◆jYgj9HzjLA (07271E+49) 2016. 4. 29. 오후 11:43:06우소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적당한 돌덩이 하나를 찾아내어 거기에다가 단검을 박아 조종을 시작합니다.
"마무리는 내가 할께."
.dice 100 200. = 166
A에게 공격! -
42 우소주◆jYgj9HzjLA (07271E+49) 2016. 4. 29. 오후 11:45:09기계들 크기를 몰라서... 160cm 안에라면 그냥 한놈 통째로 조종해서 자해시키거나 다른 기계를 공격하게 하겟지만 일단 이렇게!
-
43 우소주◆jYgj9HzjLA (07271E+49) 2016. 4. 29. 오후 11:46:09>>41 이름 수정. 우소-모두
-
44 ◆Jadp/W8x72 (72013E+53) 2016. 4. 29. 오후 11:48:02>>42
설명이 부족했군요. 죄송합니다!
A형:크기 100cm. 바퀴를 사용해 고속으로 움직인다. 무기는 작은 몽둥이
B형:크기 150cm. 전형적인 인간형 모습. 무기는 없음
C형:크기 200cm. 4족 보행형. 무기는 양 어깨에 달린 대포. 안에선 페인트볼이 발사된다.
D형:크기 15m. 건드리지 마시오.
다음부터 이걸 참고하세요! -
45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2:00:22아아... 조종할 수 있던거구나!!!! 날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6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2:00:37오타. 날려주셔서가 아니라 알려주셔서
-
47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2:01:16오타. 날려주셔서가 아니라 알려주셔서
-
48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51347E+57) 2016. 4. 30. 오전 12:01:29세스가 일으킨 진동에 A형 로봇이 비틀거렸다. 뒤이어 그 로봇은 우소의 공격을 받고 완전히 부셔졌다.
"와우! 다들 멋진데? 그럼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안드로스가 감탄을 하고나서 주먹에 붉은색 전기를 끌어모으곤 다른 A형 로봇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내질렀다.
"안드로스 펀치!!"
A형 로봇이 주먹을 맞은 사이, B형 로봇이 안드로스에게 향했다.
안드로스 펀치:.dice 100 200. = 185
실전용 로봇 A형
HP:150
실전용 로봇 B형
HP:200 -
49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2:01:59중복...?!
-
50 우소-모두◆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2:03:58"다들 딱 적당한 개성이네."
라고 말한 우소는 안드로스에게 향하는 B형 로봇을 향해 능력을 사용하여 스스로 자해를 하도록 합니다.
.dice 100 200. = 152 -
51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전 12:26:19헉 깜빡 졸았드아...
일단 여기서 킵하고 내일 마저하죠! 수고하셨어요 모두들! -
52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전 12:38:51통과됐다ㅏ 모두 반가워!
-
53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2:41:55잘자 스레주!
-
54 벨주 (83527E+57) 2016. 4. 30. 오전 12:42:01안녕하세요! 시트는 젤 먼저 냈지만 들어오는건 제일 늦은 로이드 벨주가 입장합니다!
-
55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전 12:44:16벨주 안녕!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벨은 여자야 남자야?
-
56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전 12:46:14스레주 굿밤:D
>>54 반가워요!! -
57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14:39오 벨주랑 윤주 어서옵쇼!
(잠자기를 포기한 올빼미) -
58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18:56(올빼미는 올빼미 올빼미 하고 울면서 돌릴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
59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전 1:21:10>>58
희망을 깨서 죄송하지만 돌릴 사람 찾는건 다음으로 미루시는게... -
60 마이주 ◆8n97JjMMgE (15411E+59) 2016. 4. 30. 오전 1:24:22안냐ㅑㅇ!! 이형계 마이주여요!!!!
-
61 벨주 (83527E+57) 2016. 4. 30. 오전 1:28:34다들 안녕하세요! 흠. 시트 수정을 안했었구ㄴ... (동공지진) 남자입니다! 얼굴은 가려져있어서 목소리만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
62 벨주 (83527E+57) 2016. 4. 30. 오전 1:28:42그리고 마이주 어서와요!
-
63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전 1:32:49아 벨주 있었구낭. 사라지신줄...
하무튼간에 벨주랑 마이주랑 한윤주는 오늘 저녁에 입학식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먼저 하신 분들하곤 다른 조로 하는 식일꺼같네요. -
64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32:50>>59 역시 올빼미가 흔하지는 않...하하.
안녕하심까 마이주! -
65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1:33:54오오 이렇게 a조 d조 나뉘는거구나
-
66 ◆pyLW7jQWCc (58345E+53) 2016. 4. 30. 오전 1:51:25시트 냈어요!
-
67 우소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2:17:02>>66 어서오세요.
-
68 론 (58345E+53) 2016. 4. 30. 오전 2:18:09야호
통과 됬다!
나랑 성격이 정반대인 녀석을 내가 잘 돌릴수 있을까... -
69 우소주◆jYgj9HzjLA (20744E+56) 2016. 4. 30. 오전 2:35:48>>68 me to.
우소야마이는 내 성격이랑 너무 달라서 어느세 이벤트 도중 내 성격대로 돌려져서 식겁해버렸어. -
70 론 (58345E+53) 2016. 4. 30. 오전 2:53:07잘 돌릴수 있기를...
일단 시트 약간 수정해야 하는듯 하지만 -
71 우소야마이 사기시◆jYgj9HzjLA (20744E+56) 2016. 4. 30. 오전 3:22:13의 어느 평범한 독백☆
---------
키리릭. 찌이이익. 찍.
기분나쁜 냄새가 가득 찬 공간에서, 햇빛이 들어온 창문을 등지고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가 손에서 반투명한 실을 만들어 사람만한 무언가를 일으키자 사기시는 잠시 헛숨을 들이쉬며 놀람과 두려움이 가득한 눈으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나나씨에게 들었어. 히어로. 그거 아직 포기 안했구나."
"..."
사기시는 님자의 말에 묵묵히 인상을 찡그리며 노려볼 뿐이였다. 자신의 개성은 어째서인지 폭주는 줄었지만 어릴때보다 사정거리나 위력이 대폭 약해져 있었다. 반면 남자의 개성은 어떨지 그녀로서는 알 수 없었다. 그가 개성을 쓰는것은 지금을 제외하면 마지막으로 본게 자기가 8살때밖에 없었으니까.
"개성, 쓰는거 오랜만에 보네. 츠키오빠."
남자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잠시 아무말도 없이 그녀를 노려보았지만 곧 창가에서 조금 물러났다. 그러자 역광덕분에 보이지 않았던 남색머리와 깡마른듯한 그의 얼굴이 제대로 보였다.
"그래. 원체가 꺼림직한 개성이라 말이야. 쓰는게 너무 구역질 나는거거든. 그건 너도 어느정도에선 마찬가지지 않아? 그딴 짓을 한 개성으로, 죗값도 피하면서 지내는 주제에 히어로라니, 웃기지도 않아. 때려치라고 사기시."
"싫어!"
"그럼 여기서 못 가."
남자가 순식간에 자신의 근처에 있던 무언가-방에서 나는 악취의 근원인 부패한 ××였다.-를 조종하자 그녀는 아주 순식간에 그 무언가에게 어깨와 팔을 잡힌채 옴짝달싹하지 못 하였다.
"거기다가, 옛날부터 그 위력 그대로인 나를 못 이기는 너인데. 어떻게하겟다는거야?"
"모... 몰라. 그런거. 그치만..."
"그치만 뭐?"
남자... 아니. 츠키는 그 순간 짜증이 난다는듯 ××에 힘을 더욱 불어넣어 사기시의 목을 천천히 조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그녀는 숨을 헐떡이면서도 필사적으로 말을 했다.
"그치만 나도 내 개성이 남들을 도와줄 수 있다고 믿고싶어, 내... 내가... 남들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란걸 확인하고 싶단말이야! 그동안 내 개성으... 론 남을 아프게만 해왓으니까... 그러니까 더...욱 포... 기하고... 싶지 않아... 개성을 숨기거나 속이는것도... 싫단말야."
"하. 말은 잘 하네. 그치만 말이야. 난 니가 히어로가 되겟다는 그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계속 내 앞에서 주절거린다면 차라리 널 여기서 죽일거야. 그래도 그딴 소리를 계속 할거야?"
어느세 하얗다 못해 새파래진 얼굴이 되면서 점점 숨을 쉬기가 괴로워진 그녀를 내려다보는 츠키는 그와중에도 단호한 표정을 짓는 사기시를 보며 조금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할거...야. 죽는한이 있어도... 흡... ㅎ... 허억... ㅎㅏ... 할거라... 고..."
조금만 더 이대로 힘을 불어넣는다면 그녀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때 갑자기 츠키는 ××에 가한 힘을 풀며 그녀를 놔주었다. 그러자 재빨리 바닥을 뒹굴며 사기시는 거칠게 폐속으로 공기를 넣다가 뒤돌아서는 자신의 친오빠를 바라보았다.
"...제기랄."
정말로 간만에 보는 친오빠는 그때 그 말을 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렸었다. -
72 우소야마이 사기시◆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전 3:29:52>>71 에 이어서
하아... 그러고보니 그때가 벌써 4개월 전이였던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멀쩡하게 나간 딸이 목에 시커먼 멍자국이랑 온몸에 이상한 악취를 뭍혀와서 잔뜩 놀란 부모님부터 달래느라고 그날 하루 죙일 오빠한테 다시 연락하는것도 잊었고... 다시 연락할 엄두가 났을때는 갑자기 오빠네 양엄마가 오빠는 독립한 뒤로 연락이 안된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저번주에 그 뒤로 오빠가 새로 바꾼 번호라면서 모르는 핸드폰으로 이따금씩 문자만 보내온다. 그 뒤로 우리 남매는... 얼굴을 다시 본 적이 없어서 난 아직도 오빠가 왜 그때 그랬는지 이유를 짐작만 할 뿐이지 오빠가 정확히 어떤 생각을 하는건지, 어떻게 지내왓는지, 어떻게 지내는지라든가 같은 것들은 아직도 모른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히어로가 되고싶다는 일념 하나로 오늘도 하루를 보낸다. -
73 크리스 (77634E+57) 2016. 4. 30. 오전 7:58:43출몰 굿 ! 모닝!
-
74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전 11:14:34갱신합니다! >>73 굿모닝!
-
75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12:08:33돌리고싶네요...ㅇㅅㅇ!
-
76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12:10:1930분까지 돌릴 사람이 없다면 내가 함께 돌려줄께!
-
77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12:15:50>>76 와와 레주신가요!! 돌린다면 입학 전 상황이겠죠?
-
78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12:31:11그렇다고 할 수 있지! 선레는 누가 할까?
-
79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12:36:51>>78 음음... 부탁드려도 돨까요?
-
80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후 12:44:36갱신!
-
81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12:49:38반가워요 우소주!
알겠어요 그럼 제가 선레 가져올께요! -
82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12:50:24어서와요~
-
83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12:50:56>>81 고마워요 기다릴게요!
-
8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후 12:52:07두사람 모두 안녕!
-
85 무라사키 코지로 - 학교 정문 (51347E+57) 2016. 4. 30. 오후 12:54:09"음음음~"
사람이 뜸한 유우에이 고등학교의 정문 앞에서, 한 청년이 가만히 학교를 바라보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여기가 유우에이 고등학교... 앞으로 내가 다닐 학교인가? 우으~ 기대된다 기대된다!"
긴장되는듯 제자리에서 뜀뛰기를 하던 청년은 이내 안으로 한발짝 들어섰다. -
86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1:04:58"좋아. 다음 알바까지 한 시간정도 시간이 남았으니까..."
미리 견학이다!
낡은 손목시계를 톡톡 두드리며 시간을 계산하며 도착한 곳은 어느 학교 정문. 유우에이... 였던가. 그녀는 고개를 들어 학교건물을 훑어보았다. 어쩐지 조금 설레는 기분. 이 감정을 작곡해볼까, 하고 그녀는 싱글싱글 웃었다.
그렇게 학교에 들어가서 잠깐 둘러보고 나서는 다시 정문으로 향하는 길. 그녀는 정문으로 들어오는 한 사람을 보았다.
"어... 선생님인가?"
아님 이 학교 학생? 인사할까, 하고 고민했다. -
87 론 (9999E+60) 2016. 4. 30. 오후 1:06:48갱신
-
88 무라사키 코지로 - 한 윤 (51347E+57) 2016. 4. 30. 오후 1:13:22"땡! 선생님이 아니지! 이 학교에 들어올 히어로 지망생이지롱!"
청년이 큭큭 웃으며 제자리에서 턴을 해 뒤돌며 말했다.
"반가워! 난 무라사키 코지로! 이 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지. 넌 누군지 설명해주면 정말 고맙겠어!"
/론주도 어서오세요! -
89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1:31:16"아, 나하고 같구나? 착각해서 미안. 반가워!"
자신과 같은 학생임을 알고는 반가움을 표시한다. 나처럼 미리 학교에 와본걸까? 동질감!
"너도 미리 견학하는중이야?"
그녀는 상대가 자신과 같은 목적으로 학교에 온 것같아 반가움을 느꼈다.
"아, 난 한 윤. 반가워! 음... 무라사키? 코지로? 어느쪽으로 불러줄까?" -
90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1:31:34론 주 어서와요!
-
91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후 1:35:38하이 론주!
-
92 코지로 - 한 윤 (51347E+57) 2016. 4. 30. 오후 1:38:20"편할대로 불러~ 같은 클래스메이트가 될 지도 모르잖아?"
코지로는 편하게 부르라고 하며 말을 이었다.
"물론! 올마이트가 그랬잖아? 유명한 히어로는 학창시절에서부터 일화를 남긴다고 했지. 어쩌면 나도 그럴 수 있으니까 말이지! 흠흠."
살짝 으스대는 것도 있지만 그것은 자만심이 아닌 특유의 쾌활함이 담긴 으스댐이였다. 그렇게 말한 코지로가 윤에게 말을 이었다.
"그나저나 윤! 너는 어떤 개성을 가졌어?" -
93 한 윤 (77733E+60) 2016. 4. 30. 오후 1:49:41레주 잠깐만! 심부름좀 다녀올게!
-
94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1:58:29그런데 무라사키가 아니라 무라사메 아닌가?!?
-
95 한 윤 (77733E+60) 2016. 4. 30. 오후 2:03:42"그럼 코지로? 그 쪽이 좀 더 편할 것 같아서!"
같은 클래스 메이트라... 이 곳이 학교이고 앞으로 이 곳에 다닐 것이라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흠? 유명한 히어로가 되는게 꿈인거야? 자신감이 넘치는걸! 그럼 기대해도 될까?"
자신감 넘치는 그 쾌활한 말에 웃으며 대답한다. 유명한 히어로가 되는게 목표인걸까. 재밌는걸.
"뭐... 개성을 말하는 것도 자기소개에 포함되는건가? 미리 알러주면 재미없지않아? 앞으로 자연스럽게 알게될텐데 뭘!"
개성을 물어보는 코지로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개성이라고 해도 대단할게 없지만... 그래도 미리 알려주면 재미없지.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걸까?
"음... 내 쪽은 대단한 건 아니야. 코지로는 유명한 히어로가 될만큼 대단한 개성을 갖고있는거야?" -
96 한 윤 (77733E+60) 2016. 4. 30. 오후 2:04:50엇 진짜 시트스레에는 무라사메라 되어있네? 난 이름칸보고 말한거라...
-
97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2:13:35>>94 >>96
붯이?!
...뭐 어차피 코지로라 부르면 되지! 무라사메 코지로가 본명이지만말야! -
98 마이주 ◆8n97JjMMgE (15411E+59) 2016. 4. 30. 오후 2:14:29아아안뇽..!
-
99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2:17:36>>99
이형계 아가씨 오셨다!!
안뇽 마이주! -
100 마이주 ◆8n97JjMMgE (15411E+59) 2016. 4. 30. 오후 2:20:34반가워!!
...혹시 나만 이형계인거니..! -
101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2:24:25안녕!
-
102 한 윤 (5943E+61) 2016. 4. 30. 오후 2:25:06어서와요!
-
103 코지로 - 한 윤 (51347E+57) 2016. 4. 30. 오후 2:29:02"오올~ 신비주의 컨셉으로 갈려고? 더더욱 마음에 드는데?"
코지로가 장난스레 웃으며 말을 이었다.
"꿈이라기 보단 일종의 숙명같은거지. 어렸을때 빌런에게 죽을뻔했다가 개성이 발현되었으니까. 이런 인생사를 살았는데 히어로가 안되면 너무 아깝잖아?"
그렇게 말한 코지로는 이어진 윤의 질문에 마주 킥킥대며 말했다.
"네가 신비주의로 가겠다면 나도 신비주의로 가줘야징~ 뭐 그래도 이 정도는 보여줄 수 있지!"
코지로가 말을 멈추곤 하늘로 오른손을 치켜들며 외쳤다.
"변, 신!"
그러자 코지로의 벨트에서 슈트가 나와 입혀지곤 머리에 토성을 닮은 보라색 헬맷이 씌워졌다. 뒤이어 코지로가 외쳤다.
"사람의 부름에 내가 답했다! 인기는 없어도 무적의 히어로! 4차원전사 안드로스! 지금 등장!" -
10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후 2:31:25어서와 마이주!
...발동계가 많네. 그러고보니.
돌릴분 있어?! -
105 마이주 ◆8n97JjMMgE (15411E+59) 2016. 4. 30. 오후 2:33:06우소야마이주와 돌릴
(우소야)마이가 있엉!!
하하! 정⬇말⬇ 재⬆밌↗다~ -
106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2:37:56하하하
허허허
호호호
히히히 -
107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후 2:40:07아하하하 정말 재미있구만!
그럼 선레는...
1. 우소. 2. 마이
.dice 1 2. = 1 -
10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후 2:40:20내가 써올게!
-
109 마이주 ◆8n97JjMMgE (15411E+59) 2016. 4. 30. 오후 2:40:50다녀와!
내가 잘못했어어어어 (오열 -
110 사기시-마이◆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후 2:46:52버스에서 내려 문자를 보내던 사기시는 웃으면서 유우에이를 바라보며 저도모르게 생글거렸다. 우와... 여기서 이제 내가 다닌다는거야? 라는 감흥에 빠진것 마냥 웃으면서 유우에이를 바라보았다. 그러던중에 어느 여학생-이형계인것같다.-의 날개를 보자 저도모르게 신기하게 보여 다가갔다.
"우와... 안녕, 그 날개 진짜 예쁘다! 혹시 그게 니 걔성이야?" -
111 한 윤-코지로 (56579E+61) 2016. 4. 30. 오후 2:56:29"딱히 신비주의라고 할 건 없지만... 미리 알면 재미없잖아? 단지 그뿐인걸!"
뭔가 학교가 궁금해서 미리 견학온 사람으로써 굉장히 모순되는 말인 듯 하지만... 넘어가자.
빌런에게 죽을 뻔했다가 발현된 개성이라. 어쩌면 조금 흔한 케이스일지도 모르겠다
빌런에게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이 희생되서 히어로된 경우는 꽤 많으니까. 일단 본인부터 이 학교에 들어오려고 마음먹은 것이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부터니까.
"어라어라, 변신모습까지 보여주는거야? 첫만남인데 많은걸 보여주네? 물론 나야 싫어할 이유는 없지만서도!"
코지로의 변신을 보며 박수를 치며 말한다. 나름 초면인데 이렇게 다보여주면 나중에 놀랄거리가 줄어들잖아!
"와, 벌써 등장멘트도 준비해둔거야? 빠른데!? 너 정말 유명한 히어로가 되고싶나봐!"
웃음을 터뜨리며 말한다. 아, 자꾸 저러면 나도 보여주고싶게되잖아.
하지만 꾹 참는다. 여자는 비밀이 많을수록 신비로운 법이니까!
는 헛소리. 제자리에서 아주빠르게 한바퀴 돌아 어느새 그녀 또한 변신복장으로 상대의 앞에 서있었다.
"음... 멘트는 딱히 준비한게 없는데. 괜찮지않을까?" -
112 코지로 - 한 윤 (51347E+57) 2016. 4. 30. 오후 3:03:52"인기는 없어도 무적의 히어로가 바로 나, 4차원전사 안드로스니까!"
안드로스로 변신한 코지로는 제자리에서 몸을 90도 가까이 기울이다가 이내 원래대로 돌아오며 말했다.
"괜찮지 물론! 사실 내가 특이한거니까! 음 누구였더라... 아 그래! 우라비티도 날 보고 진땀을 뺐으니까 내가 특이한거겠지. 아무렴!"
안드로스가 다시 유우에이 고등학교를 보며 말했다.
"그건 그렇고 이 학교는...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히어로를 배출했겠지? 물론 그만큼 빌런 연합에게 잃은 숫자도 많겠지만 히어로가 있기에 사람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거고말야. 그럼 그걸로 족한거지. 음... 그렇겠지?"
뜻 모를 소리를 하던 안드로스는 이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말했다.
"어쿠야! 시간이 꽤 흘렀구만! 이제 슬슬 가봐야겠네. 첫만남치곤 굉장히 유쾌하고 즐거운 만남이였어! 나중에 다시보자!"
그 말을 남기고 코지로는 어디론가로 경쾌하게 걸어갔다.
/이쯤에서 막레! 수고하셨어요 윤주! 그리고 여러분 모두들 이따 9시쯤에 인원체크 할테니 그때 다시봅시다! -
113 론 (9999E+60) 2016. 4. 30. 오후 3:07:43바바이.
-
114 한 윤 (56579E+61) 2016. 4. 30. 오후 3:09:02앗 수고하셨어요! 9시에 꼭 나와있겠슴다!
-
115 엔쥬미라 마이 - 우소야마이 사가시 (15411E+59) 2016. 4. 30. 오후 3:12:43유우에이라, 이 곳이 제가 다닐 학교인가요? 다닐 만 하겠습니다만, 리무진을 타는건 예의가 아니죠. 가볍게 차 한대에서 내려 주변을 바라보던 도중 집사는 이만 가보겠다는둥 허리를 가볍게 숙이고 차에 탑승합니다. 누군가 다가와 자신의 날개가 예쁘다는 칭찬을 하자 눈을 그쪽으로 또르르 굴립니다. 아, 조금은 남성미가 있는 여학생일까요? 서스럼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 사람에게 가볍게 입꼬리를 올려줍니다.
" 아, 감사합니다.. "
날개가 예쁘단 칭찬은 잘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성이냐 묻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 네. 제 개성입니다. "
혹시 당신도 이 학교 사람이신가요? -
116 사기시-마이◆jYgj9HzjLA (20395E+57) 2016. 4. 30. 오후 3:31:20왠지 천성부터가 자신과는 달리 귀티가 넘쳐날 것 같은 외모의 여성일 것 같다는 느낌처럼, 눈앞의 여자애는 확실히 우아한듯한 말로 대답을 하였다. ...나도 존대를 써야하나? 에이. 알게 뭐야.
"그렇구나... 아. 응. 정확히는... 아직 입학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 정도지만. 너도 지원하러 왓겟네? 반가워."
착각인듯하지만 남자가 좀 더 많아보였던 유우에이라서 그녀는 같은 여학생을 만난것이 반가운 모양이다.
"난 우소야마이 사기시라고 해. 넌 이름이 뭐야?" -
117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20395E+57) 2016. 4. 30. 오후 3:32:01바이바이 스레주!
...9시라 그때는 바빠서 참가를 못하지만. -
11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0781E+56) 2016. 4. 30. 오후 4:09:58미안 마이주, 일이 있어서 아마 몇시간동안 답례를 모 달것 같아
-
119 엔쥬미라 마이 - 우소야마이 사가시 (16058E+62) 2016. 4. 30. 오후 4:23:21수험생이라, 저하고 같은 존재입니다. 같이 지원하러 온건가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저 혼자서만 이렇게 부담스러운 시험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정도겠죠.
" 엔쥬미라 마이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우소야마이양. "
방긋 웃더니 손을 내밉니다. 원래라면 쿠로가 아가씨, 함부로 손을 내미는게 아닙니다 하고 혼내겠지만 지금은 쿠로가 없으니까요. -
120 ◆Jadp/W8x72 (81786E+58) 2016. 4. 30. 오후 4:24:03느음 마이주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 레주라도 돌려드릴 수 있는데 괜찮으세요?
-
121 마이주 ◆8n97JjMMgE (16058E+62) 2016. 4. 30. 오후 4:37:13헉! 다녀오세요!!
>>120
네네네! :D -
122 ◆Jadp/W8x72 (81786E+58) 2016. 4. 30. 오후 4:38:47>>121
땡큐! 그럼 선레는... >>115에서 이어오는걸로 대신하면 되겠지? -
123 마이주 ◆8n97JjMMgE (16058E+62) 2016. 4. 30. 오후 4:46:19네! :3
-
124 코지로 - 마이 (81786E+58) 2016. 4. 30. 오후 5:00:11"오오! 예쁜 날개!"
코지로는 처음보는 학생의 날개를 보고 감탄하며 말을 걸었다.
"물론! 나 또한 머지않아 이 학교에 다닐 학생이야.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무라사메 코지로! 그쪽의 이름은?"
씩 웃으며 코지로는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
125 엔쥬미라 마이 - 무라사메 코지로 (16058E+62) 2016. 4. 30. 오후 5:12:52" 아, 칭찬 감사합니다. "
입꼬리를 부드럽게 올리며 그를 바라봅니다. 처음 보는 학생인데도 이런 말을 서스럼없이 내뱉다니. 친화력이 좋으신 것 같아요. 저는 잘 못하는데. 생각하며 그의 이름을 새겨듣습니다. 무라사메 코지로. 라, 저도 저 자신을 소개해야겠죠?
" 엔쥬미라 마이입니다. 반가워요. " -
126 코지로 - 마이 (81786E+58) 2016. 4. 30. 오후 5:29:11"마이... 오케이. 앞으로 자주보겠네? 아직 입학식은 시작 안했지만서도!"
그렇게 말한 코지로가 마이의 날개를 보고 물었다.
"이형계 개성은 실제로 처음보네... 근데 그 날개... 그냥 평범한 날개는 아니지?" -
127 엔쥬미라 마이 - 무라사메 코지로 (16058E+62) 2016. 4. 30. 오후 5:55:09" 자주 뵌다면 인사정도는 나누고싶어요. "
자신의 날개를 보고 평범한 날개는 아니지? 묻던 그를 바라보고 눈치가 좋으셔요, 덧붙이더니 가려진 옷 소매 사이로 손목에 돋아난 날카로운 깃털을 보여줍니다.
" 네. 칼 처럼 무기로 쓸 수 있어요. " -
128 코지로 - 마이 (81786E+58) 2016. 4. 30. 오후 5:58:59"우와우! 역시 내 감이 맞았어!"
코지로가 팔짝팔짝 뛰며 좋아하다가 진정하고 말을 이었다.
"사실 평범한 날개같진 않았거든. 단순히 하늘을 나는것만으로 입학이 허락될만큼 유우에이 고등학교가 만만한 곳도 아니고말야. 그건 그렇고 네 개성은 확실히 멋진데? 나는것도 모자라서 칼처럼 사용할 수 있다니말야."
킥킥 웃으며 코지로가 마이에게 말했다.
"너 정도면 실기 시험은 문제 없겠는데? 아아 부럽다~ 너처럼 예쁘고 강한 히어로 지망생이란 한 조를 짜는 애들은 얼마나 좋을까나~" -
129 엔쥬미라 마이 - 무라사메 코지로 (16058E+62) 2016. 4. 30. 오후 6:13:50감이 좋으신 분 이실까요? 유우에이 고등학교가 단순히 하늘을 나는것으로 입학이 허락될 곳은 아니죠. 개성이 멋지단 말에 생긋 웃습니다.
" 고마워요. "
실기 시험이 문제가 없겠다는 말엔 겸손하게 코지로군이나 다른 분들이 더 뛰어나실거에요. 덧붙이더니 예쁘단 말에 시선을 다른곳으로 굴립니다.
" ....ㄱ..고마워요. "
처음 들어보는 칭찬이에요. 날개에 대한 칭찬만 들었거든요. -
130 크리스 (9629E+55) 2016. 4. 30. 오후 6:29:24재등장 모두 반갑습니다
-
131 코지로 - 마이 (81786E+58) 2016. 4. 30. 오후 6:35:00"푸히힛. 아참.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실기 시험을 치룰때 도움이 될 몇가지 힌트를 줄께. 물론 나도 주워들은거긴 하지만 말야."
코지로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실기 시험장엔 아주 커다란 로봇이 하나 있다고 하더라고? 그 녀석은 장애물이니까 건들 생각말고 다른 로봇들을 쓰러트려! 내가 알기론 그건 고생고생해서 때려부셔봤자 아무런 이득도 없다고 하더라구. 마치 복권과도 같지. 기대 이하의 결과를 가져오니까말야."
그 말을 하고나서 코지로가 학교에 걸려있는 시계를 보더니 말했다.
"어우야 벌써 시간이 저렇게 됐네. 난 이만 가봐야겠다! 꼭 실기 시험에 통과해서 같은 클래스메이트가 되길 빌께! 그럼 안녕!"
코지로는 손을 흔들며 그녀가 온 길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향했다.
/요기까지! 이따가 실기 시험볼때 다시봐요! 크리스주도 그때 봅시당! -
132 크리스 (44932E+56) 2016. 4. 30. 오후 6:36:12수고!!
-
133 이름 없음 (77634E+57) 2016. 4. 30. 오후 7:33:48인양
-
134 엔쥬미라 마이 - 무라사메 코지로 (15411E+59) 2016. 4. 30. 오후 8:05:03" 힌트요? "
좋은 정보입니다. 커다란 로봇, 장애물. 아무런 이득이 없다. 아, 굉장한 정보에요. 저 사람이 거짓말을 할 확률도 적습니다. 그저, 그리 믿습니다.
" 안녕히가세요. 코지로군. "
손을 흔들더니 울리는 휴대폰 진동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입니다.
[ 아가씨 ]
[ 첫째 도련님께서 보낸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
아, 좋은 날이에요.
/ 수고하셨어요! :D -
135 벨주 (83527E+57) 2016. 4. 30. 오후 8:27:47개애애애앵신입니다!
-
136 세스◆oo6LpqS9hg (40155E+56) 2016. 4. 30. 오후 8:40:18나도 갱신!!!
-
137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8:49:32먼저 인원체크부터 해볼께요. 혹시 어제 실기 시험에 참여 안하신분은 누구누구신지 말해주세요!
-
138 벨주 (83527E+57) 2016. 4. 30. 오후 8:49:43세스주 어서와요! 사람이 ㅇ벗다!
-
139 벨주 (83527E+57) 2016. 4. 30. 오후 8:50:07엌 레주도 있었군요. 여튼 손을 들겠습니다!
-
140 세스◆oo6LpqS9hg (40155E+56) 2016. 4. 30. 오후 8:51:04손!
-
141 세스◆oo6LpqS9hg (40155E+56) 2016. 4. 30. 오후 8:51:37아 전 어제 참여했었어요!
-
142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8:51:52론 있어요!
론은 어쩔까...
무리가 아니라면 이미 입학해 이었다는것도 가능? -
143 크리스◆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8:52:01핸드
-
144 마이주 ◆8n97JjMMgE (15411E+59) 2016. 4. 30. 오후 8:52:02손~~
-
145 론 (91076E+61) 2016. 4. 30. 오후 9:10:12으음?
-
146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9:13:25인제 집에서 맘편히 컴으로 접속..!
그러니까 크리스, 세스, 우소는 어제 참여했고 나머지는 오늘 참여하는거라 이거죠...?
좋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그리고 론주 그건 힘들겠네요. 그러면 형평성에 어긋나잖아요? -
147 세스◆oo6LpqS9hg (40155E+56) 2016. 4. 30. 오후 9:15:20예압!
-
148 론 (10316E+61) 2016. 4. 30. 오후 9:17:13그렇다면 그러죠!
시험을 치는걸 못봤는데 어느샌가 같은 반에 있는 정체 모를 학생!
이라는 컨샙을 원했는데...
형평성에 어긋 난다면야 어쩔수 없죠. -
149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9:18:43>>148
사실 시험을 치뤄도 론주가 원하는 컨셉을 하기엔 무리 없다고... -
150 론 (9999E+60) 2016. 4. 30. 오후 9:19:50>>149
그건 그러네요. :ㅣ -
151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9:20:07우선 먼저 실기 시험을 하던 A조(크리스, 세스, 우소)중 >>48의 반응 레스를 안하신 분은 반응 레스를 써주시고.
나머지 B조 분들은 >>24를 참고하셔서 전송 장치를 통해 실기 시험 장소로 입장하시는 레스를 써주세요! -
152 론 (20617E+59) 2016. 4. 30. 오후 9:23:57론은 조용히 있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는 4인 1조.'
'딱히 4인이 아니더라도 상관 없는걸까.'
'하지만 대부분은 4인 1조 였으니 4명과 팀을 짜는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눈에 안 띌듯하다.'
그렇게 생각한 론은 자신의 개성을 억누르고 같이 팀을 짤 사람이 있나 주변을 둘러 본다. -
153 로이드 벨 (83527E+57) 2016. 4. 30. 오후 9:26:554인 1조라. 흠. 첫날부터 모르는 사람끼리 4인조를 짜면 그냥 오합지졸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근데 그렇다고 솔로로 플레이 하기에는 위험성이 크다. 이럴땐 어쩌나... 뭐, 아무렴 어때. 어떻게든 되겠지.
" 그럼 가볼까요~ "
신나게 웃는 소리를 내며 전송장치에 들어가다가 문득 한가지가 생각난다.
" 이거 타면 막 머리아프거나 그런건 아니ㅈ.... "
의문을 해소하기도 전에 전송되어버렸다. 이런. 직접 알아봐야 하는건가. -
154 크리스◆qa5zKRRA5Y (77634E+57) 2016. 4. 30. 오후 9:30:16크리스는 안드로스를 향하려는 b형의 움직임을 확인하고는 개성을 발동시켰다. 다리를 구르자 충격파가 방출. 그 충격파를 애너지삼아 가속력을 올려서 접근. 하면서 약 30초간 개성을 충전한 뒤....
"좋아 둔한 지금 눕혀놓자고!"
그렇게 외치며 b형에게 왼 주먹을 날린다. 명중했다면 충격파가 흠집을 낼 것이다.
.dice100 200. -
155 크리스b형 ◆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9:31:18다이스
.dice☆100 200. -
156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9:34:56>>155
별표를 빼시면 됩니다. -
157 크리스b형 ◆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9:35:04설마....'
.dice 100 200. = 147 -
158 이름 없음 (77634E+57) 2016. 4. 30. 오후 9:35:31>>156 감사합니다..!
-
159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51347E+57) 2016. 4. 30. 오후 9:40:21우소가 B형 로봇을 공격함과 동시에 크리스의 주먹이 B형 로봇을 강타했다. 충격파와 함께 B형 로봇의 상반신이 날아가버렸고 안드로스가 감사를 표하며 말했다.
"오! 땡큐! 아무튼 이걸로 포인트는 벌었겠지? 각 로봇마다 포인트가 몇점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니까 더 많이 쓰러트리는 수밖에 없잖아?"
그렇게 말하고 나서 안드로스가 앞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일단 저쪽으로 가 보자고!"
한편 뒤이어 실기 시험장에 입장한 히어로 지망생들은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순찰중이던 실전용 로봇 C형을 발견했다. 지금이 쓰러트릴 절호의 기회인듯 했다.
실전용 로봇 C형
HP:250
/다이스는 1레스에 있는걸 참고하세요! -
160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9:41:37신입은 어쩌죠?
-
161 마이주 ◆8n97JjMMgE (15411E+59) 2016. 4. 30. 오후 9:42:074인 1조라. 제가 걸림돌이 되는 것 만큼은 바라지 말아야겠네요. 전송장치에 들어가면 부작용 같은게 없길 빕니다. 아아, 건투를 비는 메탈하트를 바라보고 날개를 한번 팔락이더니 그대로 전송장치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
162 ◆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9:43:47이제 먼저 하던 조는 잠시 대기?
-
163 로이드 벨 (83527E+57) 2016. 4. 30. 오후 9:45:55으음... 다행히 머리가 아프다거나 그런건 없었다. 십년 감수했네. 시험인데 머리아프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뭐, 그나저나... 실기라면 역시 싸움이려나? 무슨 적이 기다릴까나?
주위를 둘러보다가 멀리서 순찰중인듯한 로봇을 하나 발견했다. 흠. 아마도 저게 적인것 같으니까. 가볍게 잡으러 가볼까?
" 으-흠. "
손가락에 단단한 보호대를 끼운다. 마치 물 속으로 들어가듯 땅 속으로 입수(?)한다. 느릿하게 헤엄치며 인기척을 최대한 줄이고, 어느정도 가까워졌다 싶을때 잠수한 뒤, 로봇의 뒤로 이동해 머리만 땅 밖으로 내밀었다. 좋아. 지금이군.
" 장전. "
나지막히 중얼거리며 양 손을 모아 권총 모양으로 만들고 숨을 들이마신 뒤, 강하게 권총모양 손을 로봇의 엉덩이(로 추정되는 부분)으로 내지른다.
" 주이이입! "
.dice 100 200. = 122 -
164 크리스-ALL◆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9:47:13"별 말씀을. 사기가 움직임을 방해해 놓지 않았다면 맞추기 어려웠을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크리스는 사기에게 엄지를 새워 보였다. 그리고 일행을 따라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이대로만 가면 Very good 인데 말이지" -
165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9:47:31>>160
실전용 로봇을 쓰러트리면 됩니다. 전투 다이스를 파파박 굴려서요.
>>162
이동하시는 레스 정도는 써주시길! -
166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9:47:38로봇은 부숴져버린 모양이었다. 나는 당연한 결과라는 듯이 고개를 미미하게 끄덕이고는 부서진 파편을 발로 한번 찼다. 안드로스랬나. 코지로...뭐라고 불러야 할지. 아무튼 그는 자신의 조원들에게 더 많은 포인트를 따자며 따라오라고 말했다. 그냥 '저쪽으로'라고만 말하면 나같은 사람은 알아먹기 힘들다. 개성이 있어서 이럴 땐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갈까.
"음, 주변 이상 없음."
4m이내이기만 하다면 어떤 매복이나 장애물도 곧바로 탐지해내는 나였다. 나는 경계 태세를 유지한 채로 그를 따랐다. -
167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9:52:10같이 부숴도 되는거 였나.
로봇의 주변에 다가가 다른 사람의 공격에 더 잘맞게 하거나 로봇이 행도하기 어렵게 방해한다.
.dice 100 200. = 166 -
168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9:55:06마이주만 공격하면 B조도 다음 행동에 옮길 수 있겠다...!
-
169 엔쥬미라 마이 (15411E+59) 2016. 4. 30. 오후 10:05:23흐음. 절호의 기회군요. 잠시 생각하던 도중 과연 집사인 쿠로가 자신에게 알려준 공격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 의문점을 품어봅니다.
저지르고 보죠. 달리기를 시작할 때 처럼 발을 떼며 날개를 펼쳐 그대로 저공 비행을 해 달려들더니 손목에 난 깃털을 로봇에 날카롭게 박으려 합니다.
.dice 100 200. = 127 -
170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51347E+57) 2016. 4. 30. 오후 10:08:36앞으로 향하던 A조는 멀찍이서 다른 히어로 지망생들이 싸우는듯한 소리가 들려오는것을 알았다. 다른 로봇들이 그 장소에 있다는 소리였다.
"한창 격전을 치루고 있나보네. 우리도 힘내보자고!"
그렇게 말한 안드로스는 자신들이 있는곳으로 다가온 실전용 로봇 B형과 C형을 발견하고 외쳤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저기 오는구만! 우선 C형은 내가 맡을께! 너희들은 B형을 쓰러트리고 날 도와줘!"
안드로스는 자신을 향해 페인트탄을 발사하는 C형의 공격을 피한뒤 주먹에 초전자를 모아 그대로 주먹을 내질렀다.
"안드로스 펀치!"
안드로스 펀치:.dice 100 200. = 193
실전용 로봇 B형
HP:200
실전용 로봇 C형
HP:250
론의 교란 덕분인지(그의 존재를 학우들이 인식하는지는 둘째치고) C형 로봇은 혼란스러워 하다가 로이드와 마이의 공격에 작동을 멈췄다. 곧 그들이 있는 곳으로 한 소녀가 다가와 말했다.
"아야야... 다들 괜찮으세요? 우으 데쿠 군은 어디로 갔지..."
도움이 필요한듯 소녀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부탁했다.
"저...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같이 행동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 여러분들이 싸우는걸 저도 도와드릴 수 있어요!" -
171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10:13:47도움이 필요한건가.
현재 같이 있는사람은 나까지 쳐서 3명.
그러니 4명이면 딱 평균이다.
소녀에게 그래도 상관 없다는 뜻으로 끄덕였다. -
172 로이드 벨 (83527E+57) 2016. 4. 30. 오후 10:14:18" 유후! 엄청난 협공이었습니다. "
걱정한대로 오합지졸이 되지 않아서 안도했다. 상당히 괜찮은 팀워크가 나와서 감탄도 덤으로 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는데, 어떤 소녀가 와서 도와달라고 한다. 전투 보조... 뭐 그런 개성인걸까?
" 저야 상관 없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
소녀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다른 사람들을 돌아본다. -
173 크리스-ALL◆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10:15:17"좋아! 단숨에 가자고!"
지금은 한창 기세가 좋은 타이밍. 지금 착실히 점수를 벌어 두면 좋겠지. 그렇게 판단한 크리스는 개성을 이번엔 1분가량 충전하며 달려갔다.
"이봐 세스! 협공 하지 않겠냐! 내가 틈을 만들테니까!"
그렇게 외치면서....다시 주먹이 뻗어나간다!
.dice 100 200. = 128 -
174 크리스-ALL◆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10:16:42"흐럅!"
왼주먹 그리고 거기서 방출되는 충격파의 타점은 바로 b형의 왼다리. 균형을 무너뜨릴 요량이었다. -
175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10:18:54론이라는 캐를 가우스전자의 나무명씨처럼 굴리고 싶습니다...
-
176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10:20:14"좋지, 더 쇼커랬나? 터프한 개성이군!"
나는 B형 로봇의 균형이 무너진 틈을 타 내가 가장 빠르게 놈에게 접근할 수 있는 루트를 탐색했다. 그리고 멀어버린 시야에 로봇의 일부가 비쳤다. 다리를 뗐을 때 이미 나는 놈의 앞에 도달해있었다.
"4M이내. 파괴한다!"
공진을 이용해 놈을 내부부터 파괴시키려고 한다.
.dice 100 200. = 110 -
177 엔쥬미라 마이 (15411E+59) 2016. 4. 30. 오후 10:22:56" 상관 없어요. "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차피 지금 이대로 진행해도 좋은걸요 뭐! -
178 크리스-세스◆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10:26:45"핫하-! 너도 강해 보이는 걸!"
크리스는 세스의 개성이 발동하는 것을 보고 휘우 하고 휘파람을 불었다, 비꼬는 것이 아닌 순수한 감탄! 이 녀석은...강하다! 히어로 네임에 부족함이 없이!
"역시 플러스 울트라! 이대로 쭉 가자고 친구!"
그렇게 말하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 -
179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51347E+57) 2016. 4. 30. 오후 10:30:44"그쪽도 잘하는데? 너무 무리하진 말라구!"
안드로스가 뒤이어 공격을 하는 C형의 어깨를 밟고 뛰어올라 손날에다가 초전자를 두르고 그대로 춉을 날리며 외쳤다.
"안드로스 춉!!"
그 공격에 C형 로봇의 왼쪽 어깨부분이 주욱 내리그어졌고 파지직 하는 스파크가 튀기며 작동이 정지되었다. 세스와 크리스의 공격에 B형 로봇이 부서지자 안드로스가 다가와 말했다.
"워우! 둘 다 잘하는데!? 이 정도면 문제없겠어! 그럼 이번엔..."
안드로스가 말을 하려는 찰나 그들이 있는 곳으로 폭발음이 들려왔다.
"저기로 가보자! 오른쪽 골목이야!"
"고, 고마워! 저기, 내 이름은 우라라카 오챠코야. 잘 부탁해!"
자기소개를 한 오챠코가 말을 이었다.
"같이 실기 시험을 보던 데쿠 군하고 바쿠고 군이랑 그만 헤어져버렸어... 바쿠고 군은 나 같은게 없어도 잘 하겠지만 데쿠 군은... 으으 아냐아냐! 일단 같이 찾아보자! 이쪽이야!"
오챠코가 고개를 흔들고 나서 먼저 발걸음을 옮겼다. -
180 크리스-ALL◆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10:33:50"혼자도 아닌 걸 이정도는.....앙? 뭐야 저거 폭발음....오른쪽 골목이란 말이지...? 또 무슨 일이지?"
크리스는 숨을 고르고는 일행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
181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10:35:17날 향해 엄지를 드는 크리스, 인가? 나는 그의 팔을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네가 지금껏 해왔을 많은 노력들이, 그 팔에 새겨져있다. 마치 나처럼."
그렇게 말한 나는 퍽 괜찮은 기분이었다. 크리스의 쾌활한 성격 탓도 있고, 단체 행동인 만큼 평소의 훈련보다 훨씬 더 재미있기도 했다. 이어 나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목을 풀었다. 안드로스가 또 다시 외쳤다. 다리를 움직이며 그를 따른다. -
182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10:35:22아는 사람과 같이 시험인가.
자기소개는 하지 않았다.
어차피 기억도 하지 않을테니.
일단 같이 따라간다. -
183 크리스-ALL◆wk45sHOk3o (77634E+57) 2016. 4. 30. 오후 10:37:57지금 우리 계속 투샷 원킬 중?ㅋ
-
184 로이드 벨 (83527E+57) 2016. 4. 30. 오후 10:42:17" 예, 뭐. 잘 부탁드립니다. "
고개를 한번 꾸벅이고 땅에서 나와 걷기 시작한다. 두 분이랑 떨어지셨구나. 확실히 혼자 다니면 위험할것 같기는 하다. 아무리 개성이 있대도 로봇이 몇마리씩 나타나면 잡기 힘들기 마련이니까.
" 일단은 가보죠. " -
185 엔쥬미라 마이 (15411E+59) 2016. 4. 30. 오후 10:45:36" 엔쥬미라 마이에요. "
잘 부탁드려요, 덧붙이더니 그녀를 따라갑니다. 개성이 있어도 입학시험은 쉽지 않답니다. 그렇기에 자칫하다간.
" 조금 걱정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 -
186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1567E+58) 2016. 4. 30. 오후 10:49:20갱신. 지금 참가 가능해?
-
187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10:49:46어서와요!
-
188 크리스- (77634E+57) 2016. 4. 30. 오후 10:51:40웰컴 우리 조원!
-
189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1567E+58) 2016. 4. 30. 오후 10:53:15일단 참가해볼게. 다들 안녕!
-
190 우소-시험◆jYgj9HzjLA (11567E+58) 2016. 4. 30. 오후 10:55:02"...앗! 같이가!"
능력의 재사용까지 총 25분을 꼼작도 할 수 없던 우소는 어느세 뒤쳐진 것을 알고는 재빨리 로봇의 부숴진 팔을 들고 쫒아갑니다. -
191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51347E+57) 2016. 4. 30. 오후 10:56:46폭발이 일어난 곳으로 향한 A조는 한 소년이 실전용 로봇들과 싸우는 것을 보았다. 꽤 사납게 생긴 인상의 소년은 손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실전용 로봇들을 쓰러트리고 있었다.
"끝도 없이 오는구만! 어디 더 덤벼봐 짜식들아!"
"좋은 타이밍이네. 저기 보이는 실전용 로봇들과 싸우는 학우를 돕자고!"
안드로스가 소년의 뒤쪽에서 몽둥이를 휘두르려던 A형 로봇에게 달려가 주먹을 내질러 쓰러트리고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외침을 듣고 내가 왔다! 인기는 없어도 무적의 히어로! 4차원전사 안드로스! 지금, 등우보악!?"
자기소개를 하던 안드로스는 소년이 냅다 내지른 주먹을 맞고 땅바닥을 굴렀다. 잠시후 분에 겨운듯 소리치며 소년이 그의 멱살을 잡았다.
"너 뭐야! 갑자기 끼어들어서 왜 방해질이냐?! 죽고 싶은건거냐!? 앙?!"
"괘, 괜찮을꺼에요! 데쿠 군은 강하니까..."
오챠코가 말하던 순간 멀찍이서 들려온 폭발음에 오챠코가 반기며 말했다.
"바쿠고 군이 저기 있나봐요! 어서 저쪽으로 가죠!"
그렇게 말하던 찰나, 그들이 있는곳으로 다가온 실전용 로봇들을 보고 오챠코가 풀이 죽어 말했다.
"우으... 쉽지는 않겠네요. 여러분들이 싸우시면 제가 엄호할께요!"
오챠코는 그렇게 말하며 바닥에 있던 꽤 무거워 보이는 간판에다가 손을 댔다. 잠시후 그 간판이 저절로 들어올려졌고 오챠코가 힘껏 던지자 달려오던 A형 로봇 두 대가 쓰러졌다.
실전용 로봇 A형
HP:150
실전용 로봇 B형
HP:200 -
192 론 (91076E+61) 2016. 4. 30. 오후 10:58:37아까와 같이 나는 앞으로 나서지 않고 그저 로봇들의 움직임을 방해하는것을한다.
.dice 100 200. = 129 -
193 크리스- (77634E+57) 2016. 4. 30. 오후 10:59:39그리고 미안 합니다...또 가야합니다...아버지리 ㅠㅠ 미안....내일봐요....
-
194 우소-시험◆jYgj9HzjLA (50797E+56) 2016. 4. 30. 오후 11:01:03"도움이 필요 없다고 해도 팀워크를 같이 볼지도 모르잖아. 방해는 안할게."
라고 좀 사나운 소년에게 말하며 그의 등 뒤에 섭니다.
"아까 안드로이드가 해준 것 처럼 네 등 뒤로 오는 놈만 상대할테니까."
로봇팔에 능력으로 단검을 박아버립니다. 그 순간 갑자기 그녀의 몸은 정지한듯 눈 하나 깜박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로봇팔이 혼자서 움직여서 실전용 로봇 A에게 로봇 펀치를 날립니다.
.dice 100 200. = 192
(리얼타임 11시 00분. 20분 카운트 시작) -
195 론 (58345E+53) 2016. 4. 30. 오후 11:01:29>>194
192...!! -
196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50797E+56) 2016. 4. 30. 오후 11:02:14잘가 크리스주!
-
197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42278E+57) 2016. 4. 30. 오후 11:03:29>>192 론도 대단해ㅡ 방해만 한다고 하면서 129잖아.
-
198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11:03:40"호오...이것 참."
주먹을 맞고 날아간 안드로스의 모습에 놀라는 기색도 별로 없이 주먹을 내지른 소년을 바라보았다. 보이지 않는 눈이 소년을 쫒았다. 냄새와 소리로 보아서 일어난 것은 폭발. 개성인가? 전투에 최적화 되어있는 개성이군.
"미쳐날뛰는 것을 보아하니 시험을 잘못보고 있는게 아닌가?"
"유우에이에 빌런과는 없을 터."
나는 비꼬며 안드로스에게 차분히 걸어가 소년을 밀치려고 했다. 동시에 짜증나는 로봇을 파괴하기 위해 손에서 진동파를 방출하여 B형을 노린다.
.dice 100 200. = 124
/누가 누구랑 싸우는지 모르겠다! 두 조가 모인 상황인가? -
199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11:04:07다이스 130을 못넘기는 세스. 지못미...
-
200 로이드 벨 (83527E+57) 2016. 4. 30. 오후 11:04:53" 그럼 전 B를 맡도록 하겠습니다! "
한마디 하고는 바로 땅 속으로 입수한다. 잠수 후 B로봇의 뒤에서 몸 전체를 땅 위로 올리고 로봇의 머리 윗부분과 턱을 잡는다.
" 암살기. 비틀기! "
그대로 목을 비튼다.
.dice 100 200. = 145 -
201 론 (10316E+61) 2016. 4. 30. 오후 11:05:51>>197
하지마! 그런말은 나를 더 비참하게 할뿐이여! -
202 엔쥬미라 마이 (15411E+59) 2016. 4. 30. 오후 11:06:26"제가 B형을 상대할게요. "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더니 그대로 낙하합니다. 낙하하면서 착지할 때, 날개를 접었다 펴 로봇을 베어버리려 합니다.
.dice 100 200. = 133 -
203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54226E+65) 2016. 4. 30. 오후 11:11:46그런데 우소 능력은 리얼타임 20분 후엔 무조껀 5분이 리얼타임으로 못 쓰...
벌써 11분!!!! -
204 ◆Jadp/W8x72 (51347E+57) 2016. 4. 30. 오후 11:14:59>>198
아직 안모였어! 머잖아 모일지도 모르지만! -
205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54226E+65) 2016. 4. 30. 오후 11:18:25(18분이 되어서 무척 쫄려하고 있다.)
-
206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11:18:55>>204 그럼 적당히 장애물이나 치웠다는 걸로...
-
207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51347E+57) 2016. 4. 30. 오후 11:20:33"빌런은 무슨 얼어죽을! 어차피 이기면 되는거야! 히어로란건 그런거라고!"
소년이 멱살을 놓지 않은채로 말하는 사이 안드로스가 정신을 차리고 말을 이었다.
"난 안드로스라고!"
"태클 걸 곳이 거기냐!"
그 사이, C형 로봇들이 다가오자 소년이 멱살을 놓고 말했다.
"방해하지마! 그러면 용서 안한다!"
"거 날뛰는게 장난 아닌 녀석이구만. 아무튼 우린 우리대로 싸우자고. 하는 짓 보니 혼자서도 잘할 녀석이거든."
안드로스가 주먹에 맞은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며 말했다.
실전용 로봇 C형 - 3마리
HP:250
오챠코의 원호에 힘입어 일행들이 로봇 B형을 공략하자 남은 A형은 갑자기 발걸음을 돌려 도망쳤다. 그 모습을 보던 오챠코가 일행들에게 말했다.
"어... 도망치는 경우도 있던가요?"
그렇게 되묻던 오챠코는 이내 볼을 양손으로 탁탁치고 말을 이었다.
"이럴때가 아니지 참! 어서 폭발음이 있던 곳으로 가봐요!" -
208 론 (91076E+61) 2016. 4. 30. 오후 11:24:36그러게. 도망도 치는구나.
폭발음은 무슨 일이 있었던걸려나.
일단 다들 향하는 하니 따라가자. -
209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11:29:45".....칫."
나는 혀를 한번 차고는 자세를 가다듬었다. 안드로스는 괜찮아보이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저 녀석은 놔두고 전투에 집중하는게 중요하겠지. 왼 다리를 뒤로 빼고 어깨를 당겼다. 소매를 걷은 팔에 바람이 스친다. 코를 스쳐지나가는 흐릿한 연내가 점차 짙게 느껴진다.
"세 마리..."
일단 가장 가까운 놈에게 손을 가져다 대고 진동을 극대화시켜 파괴시키려 한다.
.dice 100 200. = 120 -
210 우소-시험◆jYgj9HzjLA (43569E+56) 2016. 4. 30. 오후 11:30:14"..."
소년의 말에 뾰루퉁해져서 입을 깍 다물고 실전용 로봇 C에게 그동안 다른 부숴진 로봇 잔해들 3개를 들고 공격합니다.
.dice 100 200. = 157 -
211 우소-시험◆jYgj9HzjLA (43569E+56) 2016. 4. 30. 오후 11:30:56우소주는 잠깐동안 스킵해야 할 것 같아.
밖인데 벳터리가 망했거든 -
212 로이드 벨 (83527E+57) 2016. 4. 30. 오후 11:34:53" ......엥? "
당황한 표정으로 달아나는 로봇을 바라본다. 뭐지? 로봇도 겁을 먹나? 애초에 로봇한테 감정이 있기는 한가...?
" 뭐... 일단은 힘 뺄일 줄었으니 다행이겠죠? "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어깨를 으쓱이고 오챠코를 따라 달린다. -
213 엔쥬미라 마이 (15411E+59) 2016. 4. 30. 오후 11:41:09" 왜 달아나는거죠? "
어깨를 으쓱이더니 날개를 펼쳐 그녀를 따라 날아갑니다.
" 뭔가 좀 수상쩍어요. "
폭발음도 좀 문제인 것 같지만. -
214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51347E+57) 2016. 4. 30. 오후 11:56:28A조가 C형 로봇들 중 한대를 전투 불능으로 만든 사이, 소년은 자신에게 달려든 B형 로봇을 주먹으로 내질러 내부를 폭파시키는 식으로 쓰러트렸다. 그 모습을 보고 정신을 어느정도 차린 안드로스가 말했다.
"뭐 저쪽은 나름대로 잘 해가네. 그럼 우린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자구!"
곧 이번에는 C형 로봇의 오른쪽 어깨를 향해 점프를 한뒤 오른쪽 다리에다가 초전자를 모아 그대로 킥을 내지르며 외쳤다.
"필살! 안드로스 킥!"
안드로스 킥을 맞은 C형 로봇의 오른쪽 대포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필살 안드로스 킥:.dice 100 200. = 159
실전용 로봇 C형 - 2대
HP:250
한편 B조는 마침내 폭발음이 들렸던 장소에 도착했고 오챠코가 앞에서 로봇들을 쓰러트리던 소년에게 외쳤다
"바쿠고 군!!"
"뭐야 동글녀! 이 판국에 너까지 일 복잡하게 할려고 왔어?!"
"그, 그런거 아냐! 데쿠 군이..."
"그 등신은 나중에 찾아! 일단 여기부터 쓸어버리는게 먼저야!"
오챠코는 바쿠고가 윽박지르는 소리에 주눅들었다가 이내 기운을 차리고 말했다.
"그, 그래! 여러분! 일단 이 부근에 있는 로봇들을 쓰러트리죠!"
실전용 로봇 A형
HP:150
실전용 로봇 B형
HP:200
/드디어 두 조가 합쳐졌다! 헌데 슬슬 피곤하다...
이쯤에서 킵하고 내일 다시 하죠! 수고하셨어요! -
215 우소-시험◆jYgj9HzjLA (10007E+54) 2016. 4. 30. 오후 11:56:41내가 돌아왓소
-
216 론주 (58345E+53) 2016. 4. 30. 오후 11:58:40돌아왔는데 끝나버렸네요...
-
217 세스 (40155E+56) 2016. 4. 30. 오후 11:58:55수고하셧어요...(기절잠
-
218 론주 (72396E+50) 2016. 5. 1. 오전 12:00:39일상 해보고 싶다.
-
219 우소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전 12:02:21잘가 스레주!
>>218 여기 우소주 (올빼미)가 있소 -
220 우소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전 12:02:45시험이 끝난 뒤의 시점으로 돌릴까?
-
221 론주 (47761E+57) 2016. 5. 1. 오전 12:04:50좋아요!
그런데 론의 개성을 어찌할까...
아마 론의 캐릭 때문에 일상 전개가 매우매우 답답할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
222 로이드 벨 (05291E+54) 2016. 5. 1. 오전 12:06:28다들 수고하셨어요!
-
223 론주 (72396E+50) 2016. 5. 1. 오전 12:07:04>>222
예! 수고하셨습니다! -
224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전 12:10:47원래대로라면 시험 끝난 뒤엔 안되지만...
뭐 상관없겠지... -
225 론주 (47761E+57) 2016. 5. 1. 오전 12:12:47>>224
어째서??? -
226 우소주◆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2:14:51>>224 ...넵?
-
227 우소주◆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2:15:32그럼 선레는 내가 써올까? 시험 끝난 뒤 돌아가는중이라고 할까?
-
228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전 12:15:34>>225 - >>226
아직 시험이 안끝났으니까요(간단)
뭐 그냥 제 기우라 생각하세요. 상관없으니까 걍 돌려버려요ㅋㅋㅋ -
229 론주 (74579E+58) 2016. 5. 1. 오전 12:18:02그래! 그냥 돌려버려!
>>227
그렇게 하죠!
돌아가려는데 론이랑 부딪혀서 '아. 맞아 넌... 우리팀 이었던가?'
이정도로 가능한가요? -
230 우소주◆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2:21:26>>229 오케바리!
-
231 사기시-론◆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2:24:51[이제 끝났어요! \^^/]
[수고 많았어! ...축하해주고 싶은데 미안해. 우리 둘다 지금 집에 없어서...]
[괜찮아요 엄마! 내일 뵈요!]
[그래^^]
교문까지 이렇게 휴대폰을 하면서 걷던 사기시는 곧 손부터 누군가의 등과 부딛쳐버리자 사기시는 흠칫 얼굴을 올려 부딛친 상대를 보았다.
"미안합... 아. 너구나? 미안해." -
232 론 - 사기시 (46184E+58) 2016. 5. 1. 오전 12:28:38시험이 끝났다.
별 문제는 없었다.
결과는 괜찮은듯하다.
이제 여기에 입학했으니 무작정 떠 돌아다니다간 입학식때 못 돌아올지도 모르는데.
그때 누군가와 부딪혔다.
같이 합격한 인원중 한명이다.
괜찮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고 발길을 내딛
다가 딱히 갈곳이 없다는생각이 들었다.
여기 주변에 갈만한 곳이 있나. -
233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12:28:51그러고보니 여기는 기숙사인가?
-
234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전 12:31:29>>233
그런거 없다. 학교는 통학이다! -
235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12:31:48>>234
쳇!!! -
236 사기시-론◆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2:41:59"다행이다..."
라고 말하는 그녀는 잠깐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서있었다. ...근데 얘도 서있다. 으음. 얘도 갈데가 딱히 없는건가.
"엄... 혹시 시간되면 나랑 같이 밥먹을래? 아까 버스에서 내리면서 페스트 푸드점이라든가 덥밥이랑 편의점같은게 보였는데." -
237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12:45:29여자였어???!?
-
238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12:45:59아 후에 여자로 바뀌었구나.
-
239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12:48:21그냥 어차피 잊혀질텐데.
하지만 딱히 같이 있어도 상관없고
이 주변에 있어야 하는데 시간도 보낼게 없으니 따라간다.
고개를 끄덕여 긍정의 의미를 표하고 따라간다. -
240 사기시-론◆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2:51:27"그래."
그녀는 론의 말에 앞장을 선다. 그리고 곧 음식잠이 모인 거리에 도착한다 으음. 어디갈까나... 먹을곳이 너무 많은것도 곤란하네.
"뭐 먹고싶은거 있어?" -
241 론 - 사기시 (47761E+57) 2016. 5. 1. 오전 12:56:26딱히 음식을 고르거나 먹고 싶은건 없다.
언제나 그냥 배고프면 아무곳이나 들어가 조금 집어와 먹었다.
그냥 아무거나 먹으면 됬다.
그래서 딱히 없다는 뜻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문득 식당이 보였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적은 없다는 기억이 났다.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아 먹기는 힘드니까 그런적이 없었다.
우동을 파는곳을 가르켰다. -
242 사기시-론◆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06:13"그래."
흔한 우동집을 가리키자 사기시는 웃으면서 끄덕인다. 우동집에 들어가자...
"이랏샤이마세!"
"이랏샤이마센!"
우동집의 우렁찬 기백에 압도당할 뻔 하였다.
"2명이십니까?!"
"...네."
그렇게 하여 적당히 2인이 마주앉는 자리에 안내되자마자 메뉴판이 와서 사기는 안도하였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며...
"...난 여기 명란우동. 넌?" -
243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1:09:17두명인걸 알아채다니!
-
244 론 - 사기시 (74579E+58) 2016. 5. 1. 오전 1:09:55한명인가요!
아니요 두명인데요 같은 시츄에이션은 바랬는데.
-
245 론 - 사기시 (47761E+57) 2016. 5. 1. 오전 1:10:53우동.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듯하다.
편의점 우동도 아닌 요리되는 우동.
메뉴판 맨 위에 있는 보통 우동을 가르켰다.
이거면 충분하다는 듯이. -
246 사기시-론◆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12:09그... 몇명이냐고 물어볼때 사기가 브이피스를 하고 있었다고 할까나...
-
247 사기시-론◆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14:08"그걸로? 알았어."
*사기는 종업원을 불렀다.
*종업원에게 명란우동과 보통우동을 시켰다.
*맛있는 우동이 나올것이라고 기대하기에...
*사기의 의지는 가득 차올랐다.
"그런데... 엄. 미안. 너 이름이 뭐였더라?" -
248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1:17:39우동이 나온다니 약간 기대가 된다.
* 의지.
멍하니 기다리고 있자니 여자가 내게 질문을 걸었다.
내 이름.
"론."
어차피 얼마 안 있어 잊겠지.
그리고 자기가 왜 오늘 우동을 둘 샀는지
누구랑 걸었다는것도 다 잊을거다.
그럴거다... -
249 사기시-론◆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27:58"그렇구나. 외우기 쉬운 이름이네? 아. 나는... 음. 아까 말 한 것 같기도?"
라고 하면서 아까를 떠올려본다. 그러고보니 얘랑 다른 사람들이랑 입학시험을... 치뤗었지. 그리고 어쨋더라? 방금 일인데 음...
*맛있는 우동에 대한 생각을하자
*론의 의지가 가득 차올랐다.
둘이 그렇게 대화를 하는 사이에 우동이 둘 사이로 왓다.
"맛있게 드십시오!"
라고 말하면서 종업원이 가버리자 사기시는 종업원들이 너무 기백이 넘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250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1:32:56알고 있다.
이름은 이미 알고 있고 전에도 내게 가까이 왔었다.
아마 그 기억은 잘 안 날것이다.
젓가락을 꺼내 조용히 우동을 먹었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가능한 한 안주기 위해 소리 없이 먹는게 습관이라서 먹는데도 소리가 없다.
...
편의점에서 먹던 우동보다 맛있다.
훨씬.
뜨거운 물을 부은것과 같은 온도인데도 더 따듯한것 같다. -
251 사기시-론◆jYgj9HzjLA (33473E+60) 2016. 5. 1. 오전 1:39:29사기시는 자신에게 온 명란우동을 보았다. 명란젓 한개가 올려져있고... 참깨랑 달걀 노른자가 있다. 이런류의 우동도 곧잘 먹었던 그녀는 여기에다가 옆에 비치된 고춧가루랑 고추기름이랑 김가루를 솔솔 뿌려서 비벼 먹는다.
호록.
론보다는 큰 소리지만 그래도 얌전하고 조용한 소리가 나면서 우동을 먹기 시작했다. 음음... 고소하면서도 짜고... 맵고... 맛있어! 명란 최고! 라는게 얼굴에 다 써있는듯하다.
"차 마실래?"
문득 물컵 옆에 차가 든 차통에 눈이 들어와 자신의 것을 따라 마신 그녀는 론도 마실것이냐는듯 바라본다. -
252 론 - 사기시 (47761E+57) 2016. 5. 1. 오전 1:42:57차를 마실거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느낌이다.
여자는 왜 우동을 사준걸까.
기억이 없어 처음 만난 사람이나 마찬 가지인데.
...
상관 없다.
어차피 잊혀 지겠지.
우동에 다시 집중한다. -
253 사기시-론◆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전 1:50:23론이 고개를 끄덕이자 사기시는 론의 물컵에 차를 따랐다. 차는... 차갑게 식힌 보리차였다.
아무튼 사기는 론이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 생각 아. 맛있나보다. 잘먹네- 라고 마음속으로 말하며 웃은채로 자기의 우동을 먹는다. ...뜨거운 우동쪽도 맛있어보이지만 사실 혀를 쉽게 데여서 뜨거운 음식 자체는 겨울이 아니고선 손대는것을 싫어하니까.
그리고 서로의 우동이 거의 다 비었을때-사기의 우동은 그냥, 먹기 쉬워서 더 빨리 비어졌다.- 사기는 론을 보며 말하였다.
"그 우동은 어때? 맛있어?" -
254 론 - 사기시 (74579E+58) 2016. 5. 1. 오전 1:55:07차가 입안을 식혀주고 우동은 다시 댑혀 준다.
맛있었다.
나는 맛있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고민을 해도 더 쓸내용이 없어요 ㅠㅠ 너무 짧아서 미안해요...! -
255 사기시-론◆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전 2:02:16//괜찮아 괜찮아!//
"다행이다-."
그녀는 론이 맛있다고 하자 다행이라는듯 웃었다. 그리고... 거의 비어가는 그들의 접시는 결국 다 비워졌다. 사기시는 다 먹은 뒤 차를 한 잔 마시며 입가심을 하였다.
"처음 가는 집이라서 좀 고민했는데, 맛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 -
256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2:07:11하긴 돈을 내고 먹을 텐데 맛없으면 아쉽긴 하겠다.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우동은 국물남김없이 다 먹었다.
온 몸이 따끈하다.
...
주머니에서 돈을 꺼냈다.
얼마 없는 주운 돈이지만.
딱히 뭔가 폐를 끼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책상위에 두고 가게 밖으로 걸어 나갔다. -
257 사기시-론◆jYgj9HzjLA (23512E+57) 2016. 5. 1. 오전 2:14:19론이 끄덕이면서 뭔가 만족한 표정을 짓자 사기는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그고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는 론을 보던 사기는 곧 그녀가 돈을 책상 위에 두고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잠깐 당황스러워졌다.
"...론? 론! 아저씨 계산할게요! 어...여기요!"
론이 준 돈과 자기 돈을 합쳐 계산한 사기시는 재빨리 론을 뒤쫒아갔다.
"먼저 가서 깜작 놀랐어... 혹시 급한 일이 있던거야?"
라고 한 그녀는 곧 자기 버스가 올 정류장이 보이자 일단 멈춰서며 론에게 말한다.
"음... 난 여기서 버스를 기다려야 할 것 같네. 같이 먹어서 즐거웟어 론, 갑자기 가서 놀랐지만... 나중에 또 봐."
론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
258 론 - 사기시 (72396E+50) 2016. 5. 1. 오전 2:20:10따라올줄은 몰랐다.
그냥 별 신경 안쓸줄 알았는데.
급한 일은 없다. 그냥...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그렇기에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손을 흔들었다.
...
어차피 잊겠지만.
나도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그냥 걸어갔다.
/막레! 수고 했어요! -
259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23512E+57) 2016. 5. 1. 오전 2:34:24잘자 론주!
-
260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전 7:48:46갱신!
-
261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12:24:34갱신 겸 하나만 물어볼께요
빌런 연합과의 전투는 빨리 경험해보고 싶으신가요? -
262 세스◆oo6LpqS9hg (65516E+53) 2016. 5. 1. 오후 1:49:56가볍게라도 해보고 싶긴 해요. 전.
-
263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52141E+61) 2016. 5. 1. 오후 3:43:32가볍게정도라면 미투.
-
264 한 윤 (273E+58) 2016. 5. 1. 오후 3:58:55갱신입니다... 어제 저녁엔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못들어왔네요... 입학식 못한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야... 어떡하죠 레주?ㅠㅠ 죄송해요
-
265 ◆Jadp/W8x72 (01796E+54) 2016. 5. 1. 오후 4:04:58뭘 어떡하나요 입학식을 해야지ㅋㅋ
괜찮으시면 지금이라도 하쉴? -
266 한 윤 (273E+58) 2016. 5. 1. 오후 4:28:14네!! 괜찮나요? 팀을 이뤄야하는 것 같던데...
-
267 ◆Jadp/W8x72 (01796E+54) 2016. 5. 1. 오후 4:46:12>>266
걱정마십쇼 제게 좋은 생각이 있으니...
일단 그럼 전송 장치를 통해 실기 시험장으로 이동하시는 레스 부탁드릴께요! -
26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1513E+52) 2016. 5. 1. 오후 4:47:37(두근두근)(팝콘챙김)
-
269 ◆Jadp/W8x72 (192E+56) 2016. 5. 1. 오후 7:03:23...기다리다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났다...
음 여러분들의 의견이 그렇다면 이번 실기 시험에서 떡밥을 뿌려두고 가까운 에피소드 안으로 만나게 해드립죠!
그러니 오늘도 9시에 인원체크로 만납시다! -
270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후 7:47:10예얍
-
271 론주 (72396E+50) 2016. 5. 1. 오후 8:03:46갱신
-
272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9:09:49인원체크 해볼께요! 실기 시험 마저 진행 가능하신분?
-
273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07262E+54) 2016. 5. 1. 오후 9:11:14저요! 저!
-
274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9:34:35우소주 밖에 없나요...? 다른 분들도 있어야 원활하게 진행이 가능할텐데...
-
275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07262E+54) 2016. 5. 1. 오후 9:35:55엄... 나밖에 없나...
-
276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9:48:10음... 없으시다면 일상이라도 돌려야죠 뭐. 일상 돌리실래요?
-
277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07262E+54) 2016. 5. 1. 오후 9:54:52예..압.
-
278 론주 (72396E+50) 2016. 5. 1. 오후 9:56:13갱신.
졸았어 -
279 론주 (72396E+50) 2016. 5. 1. 오후 9:56:36두명이라고 진행은 어렵겠지...
-
280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9:58:39두명이여도 진행 자체는 문제없어요.
론주 우소주 이대로 진행하실래요? -
281 엔쥬미라 마이 (11824E+59) 2016. 5. 1. 오후 10:02:27안뇽!
-
282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후 10:04:00론주 엔주 안녕!
두명이라도 난 진행하는쪽을 하고싶어. 엔주까지 합치면 셋이고! -
283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10:05:26오 마이주까지 오셨으니 3명이구나
마이주도 가능하시다면 곧 시작할께요! 씻고 올때까지 답변을...! -
284 론주 (72396E+50) 2016. 5. 1. 오후 10:10:06저 뭘 해야 하죠?
-
285 엔쥬미라 마이 (65941E+56) 2016. 5. 1. 오후 10:10:24가능해욤
-
286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10:23:54가능하신 분들은 >>214에 대한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287 사기시-시험◆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후 10:27:16"그러...면 시작해볼까?"
사기시는 자신 주변의 C형 로봇 하나를 통째로 능력을 이용해 움직여 다른 C형 로봇을 공격합니다.
.dice 100 200. = 179
(리얼타임 적용. 10시 27분 시작!) -
28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후 10:27:57언젠가는 200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
-
289 론 (66433E+50) 2016. 5. 1. 오후 10:30:23작은 로봇이 방해 작업을 하기가 쉽지.
.dice 100 200. = 104
다리를 강하게 걷어 찬다. -
290 엔쥬미라 마이 (65941E+56) 2016. 5. 1. 오후 10:35:57" 신사분이 숙녀에게 폭언을 내뱉다니, 실례입니다. "
정말이지, 날개를 펼치고 또다시 빠른 저공비행을 시도하더니 그대로 한바퀴 돌아 날개로 베어버리려 합니다.
.dice 100 200. = 112 -
291 론 (72396E+50) 2016. 5. 1. 오후 10:43:53>>289-290
우리 둘다 다이스 참 낮다... -
292 엔쥬미라 마이 (65941E+56) 2016. 5. 1. 오후 10:48:29헤헤헤..
-
293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식 (30624E+54) 2016. 5. 1. 오후 10:53:06본격적으로 합류한 히어로 지망생들의 공격으로 실기 시험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안드로스의 킥을 맞은 C형 로봇 한대는 이어진 우소의 공격에 맞아 박살났고 뒤이어 오챠코가 있던 쪽의 B형 로봇도 론의 방해로 달려오던중 공중에 떴고 그 상태로 마이에게 베어져 폭발했다. 그리고 뒤이어 달려오던 A형 로봇은 오챠코가 집어 던진 돌맹이에 맞아 부셔졌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자 안드로스가 오챠코를 알아보고 말했다.
"어! 널 여기서 다시보네 오챠코쨩!"
"이 목소린... 코지로 군?"
"날 알아보니 기쁜걸? 그건 그렇고 무슨 일이야? 표정이 안좋아보이는데?"
"그게... 데쿠 군이 사라졌어. 같이 움직이자고 했었는데..."
오챠코가 대강 상황을 설명하는 사이 바쿠고가 오챠코에게 말했다.
"뭐야. 너 그 등신하고 같이 있던거 아니였어? 왜 없어졌다고 질질 짜고 난리야?"
"그... 갑자기 떨어진 수정 덩어리 때문에 길이 막혀서..."
"뭐?! 뭔 헛소리야! 수정 덩어리가 어디있다고!"
바쿠고가 황당하다는 말투로 소리지르자 안드로스가 그의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그쯤 해두지 하이텐션맨? 보아하니 뭔가 사고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렇게 윽박질러봤자 해결되는건 없다고."
"넌 아까부터 웃기게 생긴 상판때기로 어딜 나서?"
"여자의 눈물을 닦아주는게 남자가 할 일이니까. 맘같아선 네 가지런한 이에 주먹을 날려주고 싶지만 데쿠 군을 찾는게 급선무니 그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자고."
"...하! 맘대로 하라고!"
바쿠고가 맘에 안드는듯 부서진 C형 로봇을 쳐날리곤 어디론가 향했다. 그 모습을 보던 안드로스는 고개를 젓고 일행들에게 물었다.
"데쿠 군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곤경에 처한 동료를 그냥 지나갈 순 없지. 난 지금부터 오챠코 쨩을 따라서 데쿠 군을 찾으러 갈꺼야. 너희들은?" -
29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후 10:55:40능력을 멈추자 그녀는 안드로스를 바라보며 말한다.
"뭐... 이정도라면 포인트도 턱걸이일 것 같고. 나는 찾으러 가볼래. 누군지는 모르겟지만 너네 친구라면 그편이 좋을 것 같아." -
295 론 (46184E+58) 2016. 5. 1. 오후 10:57:03점수야 적당이 따도 상관없고 평균만 나와 입학만 되면 된다.
그냥 적당히 따라간다. -
296 엔쥬미라 마이 (65941E+56) 2016. 5. 1. 오후 11:15:14...죄송합니다 기절잠 할 것 같아요..
-
297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11:16:06잘자요 마이주!
그럼 일단 다음까지만 진행할까요 아니면 여기서 킵할까요? -
29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후 11:16:23잘자 엔주
-
299 론 (72396E+50) 2016. 5. 1. 오후 11:24:22킾하죠! 그냥 진행하면 뭔가 빠진것에 소외감이 느껴지니까..
-
300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76848E+51) 2016. 5. 1. 오후 11:25:46확실히... 게다가 나도 12시에는 자야 했으니까 나도 내일로 미루는데 찬성이야
-
301 ◆Jadp/W8x72 (30624E+54) 2016. 5. 1. 오후 11:31:58그러시다면야... 평일날 봅시다! 수고하셨어요!
-
302 론주 (72396E+50) 2016. 5. 1. 오후 11:36:08잘자요!
-
303 ◆Jadp/W8x72 (39374E+55) 2016. 5. 2. 오후 1:16:46오올라가라!
-
304 론주 (20888E+58) 2016. 5. 2. 오후 1:39:34댕딘
-
305 론주 (94372E+59) 2016. 5. 2. 오후 7:46:37갱갱이
-
306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7979E+52) 2016. 5. 2. 오후 7:56:32갱신
-
307 론주 (20888E+58) 2016. 5. 2. 오후 8:14:00안녕
-
308 ◆Jadp/W8x72 (77799E+58) 2016. 5. 2. 오후 8:21:27다들 안녕하세요
-
309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66693E+56) 2016. 5. 2. 오후 8:22:50하이
아 배고픈데... 머리아파... 일어서기 싫어... 근데 내가 혼자 요리해야 겨우 밥먹기가 가능해... -
310 세스◆oo6LpqS9hg (56307E+49) 2016. 5. 3. 오전 8:28:19오늘하고 내일이면 시험끝...
...버티자!! -
311 론주 (37049E+50) 2016. 5. 3. 오전 10:51:35갱신
-
312 론주 (61366E+57) 2016. 5. 3. 오후 1:20:46갱신
-
313 ◆Jadp/W8x72 (11858E+50) 2016. 5. 3. 오후 2:21:49세스주 힘내세요...!
론주도 어서오세요! -
314 론주 (98299E+53) 2016. 5. 3. 오후 3:18:16안녕!
-
315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3266E+46) 2016. 5. 3. 오후 3:51:53갱신
-
316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1498E+46) 2016. 5. 3. 오후 6:06:14어서와 카츠키주!
-
317 TOA (07341E+53) 2016. 5. 3. 오후 8:52:39다들 안냥! :) 갱신! 무사패스 해준 레주에게 감사해!
-
31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52213E+57) 2016. 5. 3. 오후 8:54:08>>317 어서와
-
319 TOA (07341E+53) 2016. 5. 3. 오후 9:03:08>>318 환영 감사해! :) 다들 시험기간이라서 조용하려나?
-
320 ◆Jadp/W8x72 (84797E+50) 2016. 5. 3. 오후 9:37:49그런걸지도 몰라. 아무튼 입학식은... 내가 오늘은 바뻐서 그런데 내일 할 수 있을까?
-
321 TOA (07341E+53) 2016. 5. 3. 오후 10:00:05문제없어. 언제든 시간이 잘 맞을때 하면 되는 거니까? :)
-
322 론주 (98299E+53) 2016. 5. 3. 오후 10:27:32론 갱
-
323 TOA (60184E+60) 2016. 5. 4. 오전 12:10:07하루가 지났어. :) 불이 지나고 물이 온거야!
-
32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24845E+58) 2016. 5. 4. 오전 12:14:08그러게. 수요일!
-
325 론주 (53406E+59) 2016. 5. 4. 오전 12:20:22수료일!
-
326 ◆Jadp/W8x72 (93062E+55) 2016. 5. 4. 오전 12:23:41그렇쿤요. 수요일이군요.
비록 입학식은 못하더라도 여러분들에겐 일상이 있습니다. 일상이라도 돌리면서 무료함을 달래주시길... -
327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24845E+58) 2016. 5. 4. 오전 12:25:03일상이라 그거 좋지! 돌릴분 있다면 언제든지 말걸어줘
-
328 TOA (60184E+60) 2016. 5. 4. 오전 12:33:10수우요일! :D
-
329 론주 (53406E+59) 2016. 5. 4. 오전 12:35:20일상 하자아아아
3인 일상? -
330 TOA (60184E+60) 2016. 5. 4. 오전 12:49:47일상 할래! :D
-
331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2:50:43콜. 선레는 누가 할까?
-
332 론주 (19343E+60) 2016. 5. 4. 오전 12:53:031
2
3
다이스로! -
333 론주 (53406E+59) 2016. 5. 4. 오전 12:53:38.dice 1 3. = 2
1.론
2.T
3.우 -
334 TOA (60184E+60) 2016. 5. 4. 오전 12:54:55나다! :D
-
335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2:55:081. 론. 2. TOA. 3. 우소
.dice 1 3. = 2 -
336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2:55:31>>335 이건 취소! 미안해...
-
337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2:56:07그럼 다음차례는...
1론 2우
.dice 1 2. = 1 -
338 이름 없음 (60184E+60) 2016. 5. 4. 오전 12:56:16근데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0
-
339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2:56:37T->론->우
인건가 -
340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2:59:10학교가 좋지 않을까. 무난하게.
-
341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2:59:31학교가 좋지 않을까. 무난하게.
-
342 이름 없음 (60184E+60) 2016. 5. 4. 오전 1:00:19중요해서 두번 말한거구나. 다들 조금만 기다려줘! :)
-
343 론주 (19343E+60) 2016. 5. 4. 오전 1:01:48론은 론의 개성 답게 우연히 발견 했다던가 그런게 아니고 부딪히거나 하는걸로 써주세요!
번거롭게 해서 약간 죄송해요.
같은 학생인걸 알아채는건... 교복을 보고 알아챈다던가! 음... 우리 학교 애 인가? 이렇게 -
34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13:39중...복이라니...
(쪽팔) -
345 론주 (2253E+60) 2016. 5. 4. 오전 1:18:06여기는 중복이 자주 되더라구요
-
346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25:40그렇구나...
-
347 카츠키 토아 (60184E+60) 2016. 5. 4. 오전 1:27:59적당히 시간이 지나고 한적할 무렵, 교내의 학생들이 방과후의 일로 하나둘 빠져나갈 즈음 토아는 누군가를 기다리는듯이 평소만큼이나 잔뜩 찌푸린 얼굴로 자기 자리를 쭉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있어도 달라질건 없는 상황에 결국 인내심이 다했는지, 간식거리라도 살 생각 겸 바람을 쐬기 위해 밖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이놈이고 저놈이고...'"
속 생각과 입으로 중얼거리는 원망이 겹칠 즈음 홀을 빠져나가려던 토아의 어깨에 둔탁한 소리가 퍼지며 몸이 살짝 기울었다.
소위 말하는 어깨빵이라는 느낌의 타격, 그녀는 바로 도끼눈이 되어 부딪힌 대상을 노려보았다.
"뭐야? 그렇게 한가운데서 틀어막고 있으니까 부딪히는 거잖아!!"
앞을 잘 보지 않은 자신의 탓도 있었겠지만 토아에겐 그렇게 남의 사정까지 걱정할만한 섬세함은 없었다.
잔뜩 찌푸린 얼굴로 상대를 쭉 훑어보던 그녀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애가 우리 학교에 있었나?'
개성까진 몰라도 학생들에 대해서 꽤 속속들이 알고 있다 자신하던 토아였지만 지금 마주친 이는 분명 본적없는 대상이었다.
단지 그가 입고 있는 교복만이 이 학교의 학생이란걸 말해주고 있었을뿐...
"그런데 넌 누구니?"
//일단 론과 쿵했어. :D 이후에 우가 들어오면 그 뒤에 토아가 반응한다는 설정!// -
348 론 - 사기시,토아 (53406E+59) 2016. 5. 4. 오전 1:35:17내가 하는것은 없다.
그래서 학교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학교를 돌아다니거나 한다.
한없이 그냥 걸어다니는것이 그냥 좋다.
목적이 없는것이 좋다.
그냥 의미 없이 걷곤한다.
그때 한 여자와 마주쳤다. 내가 존재감이 옅으니 부딪힐 가능성이 높으니 옆으로 비켜 설려했으나 여자때문에 사각에 가린 또 다른 사람이 서 있었다.
그래서 다시 피하려 했으나 부딪혔다.
부딪히는 바람에 또 다른 사람과 부딪혀 버렸다.
...
우연찮게도 어제의 여자다.
아마 거의 잊었으니 초면이나 다름 없을거다.
질문에는 딱히 신경 쓸필요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
349 사기시-토아,론◆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1:46:35왠지 목소리가 높이 나자 그녀는 의문스럽게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간신히 론을 기억해내며 론과 카츠키를 발견한다. 론이랑 쟨 누구지...? 음 싸우는건가. 그런데 그게 아니였으면 좋겟는데. 라고 생각하며.
"저ㅡ. 혹시 무슨 일이야 둘 다?"
그러다가 둘의 분위기를 다시 눈치로 읽어내고는 전혀 싸울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자마자 괜히 참견했나 싶어 조심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미안... 참견해서 미안해." -
350 카츠키 토아 (60184E+60) 2016. 5. 4. 오전 2:06:24토아는 자신과 부딪힌 그에 대해 한창 열을 올리다가 그 뒤에 누군가가 한명 더 오자 한숨을 푹 내쉬며 손을 휘젓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후... 사과할 필요 없어. 애초에 미안할 것도 없으니까,"
아무리 토아라고 해도 상대가 여자라면 상대적으로 누그러지는 편인데다 전혀 관계없는 사람에게까지 성질을 낼 정도로 몰상식하지는 않으니까,
거기까지 생각하니 나름 차분해진듯 토아는 둘을 번갈아 쳐다보며 어쩌다보니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이 3인 그룹을 깰지, 아니면 뭐라도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고민했다.
"그나저나... 너네도 뭐 사먹으러 가는 길?"
일단은 토아답게 자신의 관점으로 질문을 시작했다.
// 늦어서 미안하다! :D // -
351 론 - 사기시,토아 (53964E+57) 2016. 5. 4. 오전 2:15:54딱히 아무일 없다는뜻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냥 부딪혔을뿐이다.
사과 할필요 없다는 말에는 그렇군 이란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다지 성질이 나쁜편은 아닌듯하다.
배고프긴 했지만 딱히 뭘 사 먹으러 가는길도 아니다.
돈도 없다. 우동 사먹느라 다썼다. -
352 사기시-토아,론◆jYgj9HzjLA (6741E+58) 2016. 5. 4. 오전 2:24:26"그래? 다행이다..."
그리고 잠깐 론을 바라봅니다. 누구... 였... 아니 잠깐만 같이 우동까지 먹어둔 사이였잖아! 왜이렇게 헷갈리는거람.
"뭐... 난 사먹는다기보단 매점에 뭐가 있나 구경하려는 길이였어."
그리고 토아를 보며 어딘가 본듯도 하고 안본듯도 한 그녀의 존재에 갸웃거렸다. 애쵸에 개성때문에 존재가 희미한 론과는 달리... 진짜 어디선가 본듯도 한데. 누구더라? 기억이 잘...
"그... 셋 다 이렇게 만났네. 하긴. 반은 두개밖에ㅠ없으니까 마주치는게 이상하지 않은 일이지만." -
353 론 - 사기시,토아 (53964E+57) 2016. 5. 4. 오전 2:41:33저 자야겠아요 아
론은 스르르루 사라진걸로.. -
354 사기시-토아,론◆jYgj9HzjLA (6741E+58) 2016. 5. 4. 오전 2:41:55잘자 론주
-
355 카츠키 토아 (60184E+60) 2016. 5. 4. 오전 2:43:57"네 말이 맞아. 애당초 이 학교에 반은 두개뿐이니 사실상 반의 의미조차 없지...
그만큼 마주치는 사람은 대다수일거고 말야."
한명(론)은 그리 큰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돌아다녔을 뿐이라고, 토아는 그렇게 생각했다.
게다가 말수도 적은듯 그저 고개를 가로젓는 일 말고는 반응이 없으니 자신에게 있어 상당히 대하기 어려운 성격이기 그지 없었다.
한동안 그 반응의 의미를 유추하던 그녀는 결국 생각하길 포기하고 다른 한명(사기시)의 대답으로 얼추 상황을 맞춰나가기로 했다.
"흐응... 그렇구나? 결국 둘 다 그리 큰 목적은 없었나보네?"
문득 자신에겐 '무언가 먹으러 간다.' 라는 확고한 의사가 있었기에 그냥 거기에 있었던 이와 매점을 구경하려는 길인 이들 사이에선 다소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같이 묶여서 가자니 론의 반응을 좀처럼 알 수가 없고, 그렇다고 혼자 가자니 사기시 또한 비슷한 목적이기에 그것도 뭣했다.
결국 고민 끝에 토아가 내린 결론은...
"좋아, 기왕 이렇게 된거 그냥 매점이나 가자고."
그리곤 론에게 '어때?'라는 식으로 제안하는 눈빛을 보냈다. -
356 이름 없음 (60184E+60) 2016. 5. 4. 오전 2:44:49벌써 시간이 엄청 지났구나. :0 잘자 론주!
-
357 사기시-토아◆jYgj9HzjLA (56927E+55) 2016. 5. 4. 오전 2:55:05"그래서 그런가... 론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너도 말거는건 오늘 처음이지만 왠자 어디선가 본 것 같아."
그래서 그런건가 라고 스스로 아까 고민한 것에 대하여 납득하다가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실 이대로 집에 들어가는게 싫어서 시간을 끌려는 목적이지만 뭐 그건 상관없는 일이에요. 그리고 토아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주변을 살핍니다.
"어? 론?"
론이 또 사라져버린건가... 라고 가녀는 생각합니다. -
358 카츠키 토아 (60184E+60) 2016. 5. 4. 오전 3:13:10"뭐야... 갑자기 또 사라졌네? 대체 뭐하는 애람..."
의견 제시에 대한 반응을 보고자 고개를 돌렸을 즈음엔 론은 이미 온데간데 없었다.
어쩐지 허한 기분이 들더라니, 라고 납득한 반응을 보이던 토아는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의 행방을 고민하다 내심 무안했는지 한숨을 쉬곤 아직 자리에 남아있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학교가 학교니 자주 마주치겠지만 나도 너랑 직접적으로 대화해보는건 처음이야.
어디선가 본적 있는 것도 아마 그것 때문이지 않을까?"
어디선가 본것 같다, 라는 사기시의 언급에 토아는 속으로 살짝 움츠러들었지만 설마 그럴리가 있나 하며 애써 걱정하는 것을 부정했다.
말그대로 자주 마주쳤기에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것을 착각할 가능성도 있으니 말이다.
"뭐, 일단 자세한건 매점에 가면서 생각하는게 어때? 구경가려던 너랑은 다르게 난 지금 나름 배가 고프거든."
여전히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먼저 발걸음을 떼는 토아였지만 멀찍이 떨어지다가도 두어번 정도는 슬쩍 뒤를 돌아보며 그녀가 따라오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
359 사기시-토아◆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3:24:48"론은 자주 그런다니까..."
그러고보니 론이 말을 하는 적도 들어본 적 없던 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같은반이였나? 라고 생각하다가 그녀가 한숨을 쉬면서 하는 말에 끄덕입니다. 그래. 그래서 그렇겟지? 라고 납득한듯 해요.
"그런 것 같네."
그리고는 배고프다는듯이 말하며 약간 짜증을 내는 그녀를 보며 배가 고프면 좀 신경이 날카로워지는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그녀가 먼저 가자 재빨리 뒤를 쫒기 시작합니다.
"미안! ...좀 느렸지?"
헤실헤실거리는 그녀는 어쩐지... 외모가 그만큼 빼어났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TV속 탤런트가 떠오르는듯한 분위기를 내요. 본인은 모르겟지만. -
360 카츠키 토아 (60184E+60) 2016. 5. 4. 오전 3:43:26론은 자주 그런다, 라는 사기시의 말에 토아는 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것으로 응수했다.
"헤에~ 방금 걔에 대해서 뭐 아는 거라도 있나봐?"
토아는 그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기에 그녀가 이름을 말한다는건 그만큼 무언가가 있을거라 판단했다.
그렇다 해도 그녀 역시 그에 대해 자세하게 아는 것은 아닐테니 그 이상의 질문은 그만두기로 했다.
"느리다고 생각한적 없어. 그냥 너가 방금 걔처럼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는건 아닌가 싶어서 말야.
뭐... 겨우 매점인데 혼자간다고 달라지는건 없지만?"
그저 별 의미 없는 행동이었지만 어쩌면 상대방에겐 빨리 오라는 재촉의 신호일 수도 있었기에 토아는 그녀가 오해하지 않도록 확실히 말하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
물론 론과는 다른 반응이나 대답에 내심 마음은 편했지만 막상 대화거리가 떨어지니 매점까지 가는 길이 그렇게 길게 느껴진적도 없었다.
"그런데 아까 매점 구경간다고 한건 무슨 이유?
원하는게 들어왔는지 체크한다거나, 그런 거야?" -
361 사기시-토아◆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3:49:20"응. 입학시험때 같은 팀이였어. 그 뒤로... 우동 먹으러 한번 같이 갔었나?"
사실 본인도 론을 잘 모르기에 이렇게 말하지만 곧 사기시는 토아의 말에 본인은 멋대로 가버리지 않는다는듯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 잠시동안 둘의 침묵이 계속되자 속으로 초조해 하던 그녀는 곧 토아의 말에 대답한다.
"그런것도 있지만... 그냥 할일이 없어서 굳이 뭐 하나 쓸모없는거 하고 집에 가야지 싶어서 했던 거야. 별 이유는 없어."
곧 도착할 매점이 보이자 그렇게 대답을 해준다. -
362 사기시-토아◆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전 3:56:58미안 토아주... 졸려서 더이상은 무리일 것 같아... 내일 보는대로 답레 달아둘게...
-
363 카츠키 토아 (60184E+60) 2016. 5. 4. 오전 4:04:34"확실히 그런 경우로 알게 되었다면 이상할 것도 없네~
우동까지 먹으러 간 경우는 그리 흔하진 않겠지만 말야?"
딱히 대답을 바라지 않고 한 말에도 조목조목 말해주는 사기시의 대답에 토아는 헤에, 하는 반응을 보이다 매점에 도착할 즈음 다시 들려온 대답에 약간 당황스러운 표정을 더했다.
"그다지 큰 의미는 없었던 거야? 뭐... 나랑 크게 상관있는 건 아닐테니..."
그녀의 목적은 자신의 생각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었나보다.
아마 대부분의 학생이 그렇듯 약간의 호기심과 잉여시간을 소비하기 위한 행동쯤?
겸사겸사 자신이 선호하는 품목이 들어왔는지 살피는건 어찌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일상일 것이다.
'일상, 인건가...'
매점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코너 두군데를 빠르게 훑으며 몇가지를 집어내던 토아는 문득 같이 온 그녀는 어찌하는지 돌아보았다.
"그럼 지금 당장은 뭐 먹을 생각은 없나보네?" -
364 TOA (60184E+60) 2016. 5. 4. 오전 4:05:44>>362 잘자! 좋은 꿈 꿔. :D 부엉!
-
365 TOA (2296E+56) 2016. 5. 4. 오전 9:25:12토아의 토는 토끼의 토! :3
-
366 론주 (53406E+59) 2016. 5. 4. 오전 10:21:19론의 론은 론리(Lonely)의 론... :(
-
367 TOA (2296E+56) 2016. 5. 4. 오전 10:47:00외로워하지 마. 모두 놀아줄테니까! :)
-
368 ◆Jadp/W8x72 (92579E+58) 2016. 5. 4. 오후 12:18:08스레의 부름에 내가 답했다! 인기는 없어도 무적의 스레주! 지금 등장!
-
369 세스◆oo6LpqS9hg (33465E+54) 2016. 5. 4. 오후 12:18:25길었던 시험이 드디어 끝났어요.
하앜....아무도 안 계신가? -
370 세스◆oo6LpqS9hg (33465E+54) 2016. 5. 4. 오후 12:18:53앗 스레주 안녕하세요.
-
371 ◆Jadp/W8x72 (00414E+60) 2016. 5. 4. 오후 12:24:12시험 끝난거 축하드려요 세스주.
그러니 저녁에 입학식 진행 마저 가능하시겠죠? -
372 세스◆oo6LpqS9hg (33465E+54) 2016. 5. 4. 오후 12:26:11넵 물론. 89%의 확률로!
-
373 우송야마이주◆jYgj9HzjLA (79238E+56) 2016. 5. 4. 오후 12:32:19갱신! 이어야지!
우소아야마의 우는 우소(うそ:嘘) 우!
사실 일부러 한자까지 찾아놓았지만 한자를 다 써놓으면 한자를 잘 아는 사람들이 우소의 이미지를 하라구로로 생각할 단어들이라서 시트 쓸때 안써넣었지. -
374 세스◆oo6LpqS9hg (33465E+54) 2016. 5. 4. 오후 12:35:49세스의 세는 엄...
아무튼 안녕하세요! -
375 론주 (53964E+57) 2016. 5. 4. 오후 12:36:13난 우소 듣자마자 우소다!!!! 가 기억났는데
-
376 TOA (2296E+56) 2016. 5. 4. 오후 12:43:37어디서 쓰르라미가 우는거 같은데? :D 다들 안녕안녕.
-
377 세스◆oo6LpqS9hg (33465E+54) 2016. 5. 4. 오후 12:44:22다들 반가워요~
-
378 론주 (53964E+57) 2016. 5. 4. 오후 12:46:08>>376
크 여름이 이제 가깝네...
...
떡 먹을래? -
379 사기시-토아◆jYgj9HzjLA (79238E+56) 2016. 5. 4. 오후 12:48:42"응. 그런데 그때도 너처럼 론이랑 부딛치다가 그렇게 된 거였다?"
론은 은근히 존재감이 희미해... 그러고보니 말이야 론은 애초에 어느 반이였더라? 음? 어디지? 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물음에 끄덕인다. 그러다가 문득 매점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과자류를 바라보다가 토아의 물음에 조금 움찔하더니 말한다.
"으... 근데 목이 좀 말라서 음료수는 마셔야겟어."
라고 말하며 유리병에 구슬이 든 사이다를 골랐다. -
380 TOA (2296E+56) 2016. 5. 4. 오후 12:49:48세스주도 반가워. :)
>>378 꼬지가 있는 경단이나 바늘이 든건 사양할게. :D 하지만 매운소스는 좋을지도! -
381 TOA (2296E+56) 2016. 5. 4. 오후 12:51:42이어야 되지 참! :D 나도 대충 공부 끝나면 바로 이어줄게.
-
382 세스◆oo6LpqS9hg (33465E+54) 2016. 5. 4. 오후 12:55:51시험 끝났는데 이제 뭘 해야...학교가 일찍 끝나서 할게 없다....
-
383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후 12:57:11>>375 데츠 롸잇!
다른 한자들은 언젠가 밝힐지도... -
384 론주 (19343E+60) 2016. 5. 4. 오후 1:08:10배덕이 대체 뭔지 아는 사람...?
마솝은 그리고 대체 뭘까. -
385 ◆Jadp/W8x72 (93385E+57) 2016. 5. 4. 오후 1:30:28능아아 미리 알려드릴께요. 오늘 저녁 9시에 인원체크를 할테니 그때 입학식 마저 진행할께요!
그건 그렇고 저랑 일상하실분? 잠깐이라면 돌릴 수 있을꺼 같은데... -
386 론주 (53406E+59) 2016. 5. 4. 오후 1:36:08저 일상 저!
-
387 ◆Jadp/W8x72 (16214E+54) 2016. 5. 4. 오후 1:39:212시까지만 기다려보고 다른 분이 없으시면 저랑 돌려요 론주!
-
38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151E+53) 2016. 5. 4. 오후 1:39:37일상도... 이벤트도... 무리다요...
11시쯤에 이벤트 하고 있다면 참가할게! 나빼고 진행해줘! -
389 론주 (83294E+57) 2016. 5. 4. 오후 1:57:08왜 2시까지 기다려야 하지... 으아아
-
390 론주 (53964E+57) 2016. 5. 4. 오후 2:12:482시가 넘었엉
-
391 ◆Jadp/W8x72 (72228E+64) 2016. 5. 4. 오후 2:16:32왜냐하면 밖에 나왔기 때문이죠.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392 론주 (53964E+57) 2016. 5. 4. 오후 2:17:08잠시만요~
-
393 이름 없음 (65273E+60) 2016. 5. 4. 오후 2:22:49
-
394 론 (53964E+57) 2016. 5. 4. 오후 2:24:48아마 같은 반인듯 한 여자둘에게서 빠져나와 다시 걷는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잊었어야 하는데...
어째서 기억하고 있는거지?
내 개성에 문제라도 있는건가...
어쨌든 약간 기억이 남는걸 보면 무슨 이유로든 개성이 덜 영향주게 되게 됬다는거다.
그때 동전 하나가 바닥에 보인다.
공돈이다.
일단 주웠다.
이걸 모아서 우동하나 시키면 돠나... -
395 론 (53964E+57) 2016. 5. 4. 오후 2:36:08안녕 ! 맛난 떡이군!
-
396 ◆Jadp/W8x72 (72228E+64) 2016. 5. 4. 오후 2:42:56앗 감사합니다!
-
397 코지로-론 (72228E+64) 2016. 5. 4. 오후 2:45:41"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준 몰랐어~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
코지로는 거리를 걸으며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어딘가 기분이 좋아보였다.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오우 예에에~"
그렇게 노래를 흥얼거리던 코지로는 어디서 많이 본 사람(론)이 지나가는걸 보고 다가가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여! 안녕! 너 분명... 입학식때 우리랑 같이 실기 시험봤었던 애 맞지?" -
398 론 - 코지로 (2253E+60) 2016. 5. 4. 오후 2:59:08동전을 튕기면서 가다가 누군가 어깨를 잡았다.
누가?
대체 어떻게?
... 저 얼굴은... 아마 같은 학생인듯 하다.
"너. 어떻게."
왜 날 알아챘지? -
399 코지로-론 (72228E+64) 2016. 5. 4. 오후 3:03:43"?? 그야 당연히 같이 실기 시험을 치뤘으니까. 음... 아닌가?"
코지로는 헷갈리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어깨를 으쓱하곤 말했다.
"뭐 그건 중요하지 않지. 같이 치뤘든 안치뤘든 너 유우에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려고 실기 시험을 치룬건 맞지? 그럼 너나 나나 같은 히어로 지망생인거잖아. 그거면 된거지 뭐."
속편하게 결론짓고, 코지로가 론에게 물었다.
"그나저나 어디가는거야? 괜찮으면 나도 같이 가도 될까?" -
400 론 - 코지로 (53964E+57) 2016. 5. 4. 오후 3:10:06...
이상하다.
점점 내 개성이 옅어 지는건가?
...
지나가는 사람의 발을 걸었다.
넘어졌다.
하지만 그 사람은 자기가 왜 넘어졌는지도 모르고 날 알아채지도 못했다.
이상하네.
딱히 가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고개를 저었다.
심심한데 이 녀석이나 따라가볼까 마음 먹었다. -
401 코지로-론 (72228E+64) 2016. 5. 4. 오후 3:24:33"오 그래?"
코지로는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제 갈길을 가려는듯 발걸음을 돌렸다.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오우 예에에~"
다시 노래를 흥얼거리며 길을 가던 코지로가 들어간곳은 근처에 있던 일식 가게였다.
"아저씨~ 늘 먹던걸로 하나 주세요!"
"오냐!"
식당 주인은 론을 알아채진 못했는지 코지로에게 대답하며 조리실로 들어갔고 코지로는 의자에 앉아 흥얼거리며 기다렸다. -
402 론 - 코지로 (53406E+59) 2016. 5. 4. 오후 3:35:31일식 가게다.
딱히 배고프진 않다.
다만 편의점 음식만 먹다보니 이런곳의 음식을 보니 약간 신기한 느낌이 있다.
남자(코지로)옆에 앉아 메뉴판이나 구경한다.
일식... 신기한게 많다. -
403 코지로-론 (72228E+64) 2016. 5. 4. 오후 3:43:08잠시후 식당 주인이 커다란 돈코츠 라멘을 하나 가져오자 코지로가 그것을 받고 말했다.
"잘 먹겠습니다!"
곧 코지로가 라멘을 신명나게 먹기 시작했고 어느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뭔가 떠오른듯 식당 주인에게 말했다.
"아저씨. 저 잠깐 밖에 있을테니까 라멘 양이 좀 줄어들어도 놀라지마세요."
"녀석도 참. 너밖에 없는데 양이 왜 줄어드냐? 걱정말고 갔다와라."
그 말을 들은 코지로가 자리를 잠시 비웠다.
/코지로의 음식을 맛볼지 말지 마음대로 하세요 큭큭 -
404 론 - 코지로 (93487E+64) 2016. 5. 4. 오후 3:47:43줄어들수도 있다.
새 젓가락을 꺼내 한 젓갈 소리없이 먹었다. 미묘하지만 돈코츠 라멘은 양이 줄었다.
그리고 젓가락을 정성스레 닦아낸후 다시 젓가락 통에 담았다.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조용히 앉아있었다.
-
405 코지로-론 (72228E+64) 2016. 5. 4. 오후 4:01:41잠시후 밖에 나갔던 코지로가 다시 들어와 말했다.
"아저씨. 아무 일도 없었죠?"
"그래. 너무 없어서 따분할 정도였다."
"알겠어요. 먹던거나 마저 먹고 나가야지."
그렇게 말한 코지로가 돈코츠 라멘을 싹싹 비우고 돈을 내며 말했다.
"잘먹었어요!"
잠시후 코지로가 다시 밖으로 나갔다. -
406 론 - 코지로 (53964E+57) 2016. 5. 4. 오후 4:10:22내가 먹은것에 별말이 없었다.
못알아챈건가...
아까 주운 동전은 남자의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같이 따라 나갔다.
다른 녀석은 학교에 있지 않을때 뭘 하려나. -
407 코지로-론 (72228E+64) 2016. 5. 4. 오후 4:16:24"...뭐시여 잠깐만."
코지로는 뒤늦게 론이 자신을 따라온걸 알아채고 당황해 말했다.
"언제부터 따라온거야? 이럴 줄 알았으면 네 것까지 사주는건데..."
그렇게 말하던 코지로가 문득 뭔가가 떠오른듯 론에게 물었다.
"아참, 네 개성말야... 괜찮다면 말해줄 수 있겠어? 그... 앞으로 같이 지낼 학우가 될지도 모르는데 미리 알아두는게 좋지 않으려나 싶어서말야." -
408 론 - 코지로 (53406E+59) 2016. 5. 4. 오후 4:23:42계속 그냥 따라가고 있다가 문듯 남자는 날 알아챈듯 했다.
너무 가까이 있었나 보다.
내것을 사줄껄 하는 말에 그럴필요까진 없다는 뜻으로 그저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내 개성...
"나에 대한 정보를 관심 밖으로 내는 능력."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게 하는 능력이다. -
409 코지로-론 (72228E+64) 2016. 5. 4. 오후 4:31:23"어...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스스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거지?"
코지로가 곰곰히 생각하며 말을 이었다.
"...그랬구나! 그래서 그때 다른 녀석들이 널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거였어! 물론 나도 그랬지만!"
큰 깨달음을 얻은것처럼 코지로가 론에게 말했다.
"대단한데! 잘 써먹을 경우엔 투명인간보다 더욱 뛰어난 개성이 될 수 있잖아?" -
410 론 - 코지로 (53406E+59) 2016. 5. 4. 오후 4:56:46그렇다고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그것을 이용할 것은 그냥 편의점 음식을 먹거나 마트에서 음식 가져 올때 정도 였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그것을 다 알고 있는 내게 그것을 활용할 의지가 없는것이었다.
어차피 또 다시 이 개성을 설명해준것을 잊고 다시 물어볼까 싶기도 하다.
/늦어서 죄송해요! 다른짓하다가.. -
411 코지로-론 (72228E+64) 2016. 5. 4. 오후 4:58:51"뭐... 안좋은 쪽으로 따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단점도 있겠지만... 기운내라고!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을테니까! 다 생각하기 나름이거든!"
코지로가 웃으면서 론에게 말했다.
"그나저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난 이만 가볼께! 할 일이 있거든. 잘 있어! 널 잊지는 않을테니까 걱정말고!"
그렇게 말한 코지로가 어디론가 바삐 달려갔다.
/사실 저도 이제 알바해야해서... 수고하셨어요! -
412 론 - 코지로 (53964E+57) 2016. 5. 4. 오후 5:20:16잘가요!
-
413 카츠키 토아 (7174E+58) 2016. 5. 4. 오후 5:35:59"흐응... 그 애는 주로 부딪히는 걸로 만남을 시작하는 거려나?"
아얘 그렇다고 확증은 할수 없었으나 자신의 경우도 있고 그녀의 말도 있었기에 토아는 론이라는 학생이 그런 속성의 캐릭터려나, 라고 대강적으로 짚어냈다.
그리 말하며 다시 음료코너로 돌아가 고르던 토아는 그녀가 음료수는 마셔야겠다며 하나 집어내는 선택사항을 보고 살짝 어깨를 으쓱였다.
"역시 마시는 재미는 그게 제일 아니겠어?
다 마시고난 뒤엔 안에 들어있는 구슬도 꺼낼수 있고, 라무네란건 그런 녀석이니까 말야."
물론 토아 자신의 관점에서 흥미가 동하는건... 음료의 단맛보단 어디까지나 그 병 안에 들어있는 구슬이었다. -
414 TOA (7174E+58) 2016. 5. 4. 오후 5:37:00론론주랑 레주였구나? 수고하고 알바 잘갔다와. :)
-
415 론주 (50925E+58) 2016. 5. 4. 오후 7:42:38갱신
론은 매번 자신을 개성으로 감추고 있고 딱히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지려 하지 않으니까 저렇게 만날수 밖에! -
416 ◆Jadp/W8x72 (2511E+58) 2016. 5. 4. 오후 9:57:14능어어 인양! 다들 어딨을까?
-
417 세스◆oo6LpqS9hg (69451E+61) 2016. 5. 4. 오후 10:05:34전 여기!
-
418 론주 (18916E+52) 2016. 5. 4. 오후 10:11:54나두 여기!
-
419 ◆Jadp/W8x72 (2511E+58) 2016. 5. 4. 오후 10:35:49두분 밖에 없는건가요?
-
420 론주 (77758E+52) 2016. 5. 4. 오후 10:40:11그런거 같네요...
-
421 세스◆oo6LpqS9hg (69451E+61) 2016. 5. 4. 오후 10:47:42(T^T)
-
422 론주 (60963E+59) 2016. 5. 4. 오후 11:27:57일상이나 할까
-
423 론주 (67621E+57) 2016. 5. 5. 오후 1:33:14잘잤다
-
42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34253E+53) 2016. 5. 5. 오후 1:37:47일어났습니다....
아...토아주 답레 깜박했다... -
425 론주 (67621E+57) 2016. 5. 5. 오후 1:45:05안늉
-
426 론주 (17677E+57) 2016. 5. 5. 오후 3:12:10재갱
-
427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30463E+56) 2016. 5. 5. 오후 3:51:19론주도 안녕!
-
428 호쿠토 진 (99989E+56) 2016. 5. 5. 오후 4:53:21신닙이 왔어요!!!! 사랑해주세요!!!!!!
-
429 론주 (29547E+49) 2016. 5. 5. 오후 4:54:41그래! 사람해!
-
430 엔쥬미라 마이 (45819E+55) 2016. 5. 5. 오후 7:50:08그래! 사탕해!
-
431 론주 (61811E+55) 2016. 5. 5. 오후 8:23:24그래! 사탐해!
-
432 ◆Jadp/W8x72 (59236E+52) 2016. 5. 6. 오전 12:16:10자주 못들어와도 난 모두를 사랑해!
그러니까 다들 말없이 사라지지말구 일상이라도 돌려주! -
433 론주 (44963E+48) 2016. 5. 6. 오전 12:20:49구러고 시퍼!
-
43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96712E+52) 2016. 5. 6. 오전 1:50:04나도 사랑해! 그리고 모두 사랑해!
사기시: ...근대 대놓고 이름이 거짓말인 내가 하면 모든게...
사기시주: 너만 그런거야 너만. -
435 론주 (44963E+48) 2016. 5. 6. 오전 1:55:25우소다!!!!
-
436 세스◆oo6LpqS9hg (23784E+54) 2016. 5. 6. 오후 12:13:24ㄱ
-
437 세스◆oo6LpqS9hg (23784E+54) 2016. 5. 6. 오후 12:13:52갱신..
-
43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6642E+49) 2016. 5. 6. 오후 12:32:38우소다요!!!!
갱신 -
439 ◆Jadp/W8x72 (89584E+52) 2016. 5. 6. 오후 12:32:48오늘은 마저 진행해야지...
-
440 TOA (80388E+52) 2016. 5. 6. 오후 1:59:59토끼토! :3 공부 힘들힘들어어...
-
441 론주 (44963E+48) 2016. 5. 6. 오후 3:35:11로로로ㅗ로
-
442 ◆Jadp/W8x72 (91395E+52) 2016. 5. 6. 오후 3:49:24비가 솔솔 내리고 있당...
-
443 론주 (44963E+48) 2016. 5. 6. 오후 4:06:41그래요?
그럼 제가 있는곳도 내리겠네요 -
444 론주 (97346E+56) 2016. 5. 6. 오후 9:28:31개잇
-
445 ◆Jadp/W8x72 (02528E+52) 2016. 5. 6. 오후 9:32:08입학식 마저 진헹 가능하신분?
-
446 론주 (26346E+48) 2016. 5. 6. 오후 9:38:40로론
-
447 엔쥬미라 마이 (47226E+54) 2016. 5. 6. 오후 9:50:56마아아잉
-
448 ◆Jadp/W8x72 (10453E+55) 2016. 5. 6. 오후 10:14:06두분 계신가요? 론주랑 마이주만이라도 진행하실래요?
-
449 론주 (66858E+55) 2016. 5. 6. 오후 10:29:33좋어요!
-
450 론주 (66858E+55) 2016. 5. 6. 오후 10:52:52
-
451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45233E+51) 2016. 5. 7. 오후 12:33:10우리스레 왤캐 조용해!
-
452 ◆Jadp/W8x72 (68801E+54) 2016. 5. 7. 오후 1:02:32다들 안들어오다보니...
그러니 다들 좀 와주세요! -
453 론주 (43833E+50) 2016. 5. 7. 오후 1:11:38들들들
-
45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45233E+51) 2016. 5. 7. 오후 1:13:44난 여기있소
-
455 론주 (43833E+50) 2016. 5. 7. 오후 1:21:15일상 할사람?
-
456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45233E+51) 2016. 5. 7. 오후 1:50:14요기?
-
457 론주 (43833E+50) 2016. 5. 7. 오후 1:58:32선래 주실레요?
-
458 론주 (77204E+57) 2016. 5. 7. 오후 2:00:55아니다 제가 쓸게요
론이랑 일상을 자연스럽게 되기 어려우니까... -
459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45233E+51) 2016. 5. 7. 오후 2:05:07오, 고마워 론주
-
460 론 - 사기시 (77204E+57) 2016. 5. 7. 오후 2:05:23강가에 자그마한 조약돌을 던지며 강에 퐁퐁 파동을 일으킨다.
정말 이상하다.
지나가는 행인의 머리에 돌이 맞았다.
아주 작은 돌이니 행인은 크게 충격 받지도 않았고 자기가 맞은줄도 모른다.
그래. 저게 정상적이다.
이 아카데미에 들어온 이후 누군가에게 눈에 띄어진다.
그 사람은 대부분 내가 있는 반 학생이다.
왜 내가 있는 반 학생은 날 눈치 채는거지?
계속 강가에 돌을 던진다. -
461 사기시-론◆jYgj9HzjLA (45233E+51) 2016. 5. 7. 오후 2:18:38론이 강가에 돌을 던지는 중이였다. 그때 그 강가를 지나가던 사기시는 왠지 허공에서 무언가가 날아와 강에 파문이 생기자 신기하게 생각하며 그것을 구경하던 사기시는 문득 파문이 생기는 지점들을 보다가 그것이 무언가가 돌을 던져서 만든다는 것을 알아채자 그 포물선이 어디에서 날지를 찾아보았다.
"그...러니..."
그리고 론이 있는곳까지 걸어오던 그녀는 풀숲이나 바닥을 손으로 톡톡 치다가 우연히 론의 손목을 잡자 깜작 놀랐다.
"으앗! 어.... 그러니...까... 저... 음. 누구였더라?"
론의 개성덕에 그녀를 반쯤 잊어가던 사기시는 론을 알고는 있지만 그녀가 잘 생각나지 않자 고개를 갸웃한다. -
462 론 - 사기시 (4309E+58) 2016. 5. 7. 오후 2:26:43으으아! 깜짝이야!
갑자기 누가 손목을 잡았다.
...
같은반의...
여자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났다.
생각해보니 딱히 이름을 기억할 필요도 없는데 왜 이름을 떠올리려고 했을까.
그런데 누구였다라 라면 약간 기억은 나는걸까.
... 같은 반이라서 그런가?
약간 빤하게 쳐다봤다.
하지만 그런다고 알아내는건 없었다.
그냥 내가 누군지 딱히 알거 없다는 뜻으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
463 ◆Jadp/W8x72 (68801E+54) 2016. 5. 7. 오후 2:33:01열씨미 일상을 돌리세요!
오늘 밤에 입학식마저 할테니까! 그때봐요! -
464 사기시-론◆jYgj9HzjLA (45233E+51) 2016. 5. 7. 오후 2:33:25"미안해. 갑자기 손목을 잡아버렸네..."
일단 손목부터 놓아준 사기시는 어느세 론의 옆에 앉았다.
"그... 유우에이 교복이네? 그럼 같은 학교려나. 난 우소야마이야. ...그래? 음. 그래도 왠지 낮이 많이 익는데..."
딱히 알거없다고 한 론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하다가 어색한 분위기에 쌓여버리자 말한다.
"음.. 어... 아! 그래. 저기 강가에 돌 던질때 아무도 못알아챈거. 그게 네 개성이야?" -
465 론 - 사기시 (78885E+58) 2016. 5. 7. 오후 2:46:19괜찮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차라리 실수로 잡았다고 한게 더 마음에 위안이 된다. 내 개성이 약해지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해 주니까.
어째서 내 옆에 앉는걸까 생각해보니 같은 교복을 입고 있어서 였다.
나는 옷이 없으니까 해질때까지 맨날 같은 옷을 입는데 교복을 받았으니 이제 몇개월간은 이 교복만 입을듯하다.
잘 관리해서 오래 오래 입어야지. 꽤 좋은 옷인듯 하니까.
이름은 이미 알고 있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예전에 소개도 했었다.
아마 수백번을 소개해도 서로 까먹지 않을까.
문득 나는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잊어 버린 사람의 수는 얼마나 될까라고 생각해 봤다.
하지만 잊어 버린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잊어 버렸으니 셀수 없겠지.
나는 아무도 못알아챈것이 내 개성이라는것에 그렇다는 뜻으로 끄덕였다.
다시 돌을 던졌다.
행인의 머리를 톡 치고 갔지만 또 알아채지 못했다. -
466 사기시-론◆jYgj9HzjLA (45233E+51) 2016. 5. 7. 오후 3:09:36어쩐지 사기시는 자신의 옆에 있는 론이 조금 쓸쓸하게 느껴졌다. 왜그런걸까... 음. 그녀에 대하여는 그녀가 자신을 아는만큼이나 모르기에 짐작하지 못하는 사기시였기에 갸웃하였다.
사람은 얼마만큼 사람을 알고 기억할 수 있을까...? 그건 글쎄. 그녀는 절대 모르는 일이였으니까. 그러다가 행인을 쳐버리자 살며시 키득였다.
"앗. 빗맞췃다."
라고 하던 그녀는 갑자기 바람이 불자 약간 덜덜거렸다.
"아직은 저녁만 되도 추운 것 같아... 넌 어때?" -
467 론 - 사기시 (78885E+58) 2016. 5. 7. 오후 3:23:11아직도 날씨가 저녁이면 춥다.
비때문인가?
더운것도 좋지는 않지만 추운것도 별로다.
뭐든 과하면 안좋은건 다 같지만.
"추운날에는 우동..."
우동이 생각나 중얼 거렸다가 다시 입을 닫았다.
그러고보니 이 여자가 우동을 사줬던가. 아니 라면 이었나? 아니다. 우동이 맞다. -
468 사기시-론◆jYgj9HzjLA (45233E+51) 2016. 5. 7. 오후 3:30:53"추운건 질색이야..."
라고 말하며 자기 팔에 난 닭살을 손으로 쓸으며 오들거리던 사기시는 곧 우동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무언가 생각날듯 말듯 합니다. 그... 나는... 국물이 없었고...
"아!!! 론!!! 론이였지!"
재빨리 생각해내고는 놀라버렸다.
"전혀 생각나지 않아서 잊고있었어... 그나저나 우동이라. 하긴. 추울때는 따끈한게 최고... 음. 여기서 10분만 걸으면 우리집인데 뭐 먹고갈래? 우동은 없지만 따끈한건 있던 것 같은데." -
469 론 - 사기시 (4309E+58) 2016. 5. 7. 오후 3:39:53추운건 질색이란 말에 약간 떨며 고개를 끄덕였다.
싫긴 무지 싫지.
... 그래도 딱히 갈곳은 없으니 추위에 잘 대비에 잘곳을 찾
깜짝이야 악!
어...어떻게 이름을 기억 하고 있지?
약간 당황스러웠다.
10분거리의 집이라... 상관은 없는데...
"나랑은...상관없잖아."
"왜...나를 기억해?" -
470 사기시-론◆jYgj9HzjLA (58995E+57) 2016. 5. 7. 오후 3:55:27둘 다 추운게 약한것인지 아니면 추운게 싫은것인지 둘 다 해당되는지간에 추운건 아주 싫다는 공통점이 생겼다. 그러던중에 무언가... 그동안 봐온 론치고는 격한 반응을 보이자 사기시가 오히려 더 놀라버렸다.
"미... 미안해."
움찔거리며 살짝 경직 상태에 빠지려다가 그녀는 론이 하는 말에 머리를 긁적이며 말한다.
"음... 그냥 우동먹을때가 떠올라서? 그거 말곤 미안하지만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겟어." -
471 론 - 사기시 (77204E+57) 2016. 5. 7. 오후 4:00:33미안 할것 까지는 없는데.
그냥 나랑은 상관 없는게 아니었나 하고 말한거 였다.
"우동..."
맛은 있었다.
따끈 했고.
같이 있었던것 때문에 기억에 잔재가 생긴건가?
...
"네 집. 가도 되?"
나랑 별 관계도 없는데. -
472 사기시-론◆jYgj9HzjLA (25073E+52) 2016. 5. 7. 오후 4:07:23"맛있었지... 그 가게."
*우동이 생각나자...
*당신은 배고픔으로 의지를 다졌다.
"응. 우리집은 맛벌이라서 부모님이 자주 집을 비우시거든. 그래서 괜찮아. 오늘도 안계실걸?"
그녀는 괜찮은듯이 먼저 일어선다.
"저쪽으로 걸어가야해." -
473 론 - 사기시 (4309E+58) 2016. 5. 7. 오후 4:16:29맛있었다는것에 동의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야할 방향이라는 곳으로 몸의 방향을 향했다.
약간은 기대가 된다.
부모님이 계시는구나 아니 정확히는 나가신듯 하지만.
내 부모는...
누구였더라.
누구였든 이제 상관없다. 기억도 안나고 그 사람들도 기억 안할거다. -
474 사기시-론◆jYgj9HzjLA (21966E+55) 2016. 5. 7. 오후 4:25:45그렇게 론과 함께 거의 어둑어둑해져 가는 길거리를 같이 걸어간지 10분. 사기시랑 론은 평범한 가정집에 도착하였다.
"여기야. ...무지 평범한 곳이지?"
그렇게 말했던 사기시는 열쇠로 문을 열었다. 그녀의 예상대로, 집은 아침에 나갔을때처럼 불 하나 켜져있지 않았으며 아무도 없었다. 현관에 들어온 그녀는 신발을 벗어 정리해두고는 집 구조에 대하서 설명하였다.
"어서와. 저기 현관에서 가까운 곳은 부모님 방이고... 그 옆방이 내 방이야. 내방이랑 마주보는데가 화장실이고. 아. 저기 맨 끝에가 거실이랑 부엌이야. 아마... 오늘 엄마가 아침에 해둔 돈지루가 좀 남아있던 것 같은데..." -
475 론 - 사기시 (78885E+58) 2016. 5. 7. 오후 4:31:14평범해서 나랑은 동떨어진 곳이다.
평범하다는소리에 나는 이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여자를 따라 집으로 들어갔다.
평범하고 단란한듯한 집구석이다.
그런데 돈지루가 뭐지.
돈지루가 뭔지 궁금해 고개를 갸웃했다. -
476 사기시-론◆jYgj9HzjLA (97903E+59) 2016. 5. 7. 오후 4:39:07"그... 된장을 풀어서 곤약이랑 뿌리채소랑 돼지고기 넣고 꿇여먹는거. 우리집은 아빠가 곤약을 좋아해서 고기보단 곤약이 더 많지만 말이야."
치익 하고 돈지루가 든 냄비를 가스렌지 위에 올리고 불을 붙여 데우기 시작하면서 슬그머니 냄비 뚜껑을 열어 냄비 안의 내용물을 론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밥은... 다행이도 3인분치가 남아있으니 충분할듯하다! -
477 론 - 사기시 (4309E+58) 2016. 5. 7. 오후 4:45:59꽤 맞있을거 같은 설명이다.
맛있겠다 싶어 계속 쳐다보게 된다.
기대되는 음식이다.
집안을 쭈욱 둘러보며 의자에 앉는다.
...정말 단란한 집이다. -
478 사기시-론◆jYgj9HzjLA (83656E+53) 2016. 5. 7. 오후 4:51:05확실히 집은 적당히 화목하고 깔끔한, 그러나 튀지 않는 분위기였다. 가구또한 3인 가족 위주로 되어있으며 벽지는 은은한 파스텔계톤... 거기에다가 벽에는 부부의 옛날 사진인듯한것들이 걸려있다.
돈지루는 감자와 당근과 무와 곤약이 돼지고기와 함께 천천히 열기에 따라 움직인다.
"지루하면 거기 옆에 있는 리모컨으로 TV볼래?"
식탁에 물컵과 물잔을 갖다놓으며 그녀가 말한다. -
479 론 - 사기시 (4309E+58) 2016. 5. 7. 오후 4:57:25TV!
그러고보니 나는 편안히 앉아서 티비를 본적 정말 없었다.
그냥 지나가던 가게의 켜진 티비를 쳐다보는것만 됬지.
채널도 돌릴수 없었고.
고개를 끄덕이며 티비를 켰다.
채널을 돌릴수 있다니. -
480 론 - 사기시 (4309E+58) 2016. 5. 7. 오후 5:00:46저 밥먹고 올게요
-
481 사기시-론◆jYgj9HzjLA (29667E+53) 2016. 5. 7. 오후 5:03:11//새삼 론이 너무 짠해...//
TV에는 예전에 하던 예능 프로그램이 재방송하는 중이였다. 거실에는 조금씩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된장국 냄새가 솔솔 나고...
"몇분만 있으면 딱 맛있을 것 같아."
라고 한 사기시는 어느세 론 옆으로 가며 말한다.
"무슨 푸로 하는중이야?"
시선이 TV로 향한다. -
482 사기시-론◆jYgj9HzjLA (36493E+58) 2016. 5. 7. 오후 5:13:04다녀와욥
-
483 론 - 사기시 (4309E+58) 2016. 5. 7. 오후 5:42:52"몰라."
그냥 사람들이 웃고 뭔가 얘기하고 있다.
나는 쳐다보고만 있을뿐이다.
맛있는 냄새가 방안으로 끓어 들어온다.
계속 티비를 쳐다본다.
/론 : 티비 채널을 내가 돌릴수 있어...! -
484 호쿠토 진 (60033E+57) 2016. 5. 7. 오후 6:12:31시닙이 갱신-
-
485 론 - 사기시 (77204E+57) 2016. 5. 7. 오후 6:16:32어서왕
-
486 사기시-론◆jYgj9HzjLA (97113E+59) 2016. 5. 7. 오후 11:05:49미안해 론주!!! 답례 까먹고 있었어...
-
487 사기시-론◆jYgj9HzjLA (84885E+55) 2016. 5. 7. 오후 11:20:21티비에서는 철지난 유행어를 하는 연애인들이 나온다. 지금은 철이 지나서 좀 시시하지만 저때는 나름 키득일 수준이긴 했는데...
맛있는 냄새와 함께 보글거리는 소리가 TV소리에 맞추어 들릴때쯤 사기시는 론의 밥공기와 자신의 밥공기에 밥을 담고 수저까지 차린 뒤 국그릇 두개에 국을 떠서 아침에 남은 계란말이까지 렌지에 데펴 꺼내었다.
"완-성! 아침먹다 남긴 음식 정식세트!"
...아침메뉴가 저거였나보다. -
488 론 - 사기시 (72152E+55) 2016. 5. 7. 오후 11:48:18아주 재미있군. 저것좀봐. 큰머리게야.
그리고 따듯한 밥이 나왔다.
한번도 먹어 본적 없는듯한 밥상이다.
국그릇과 밥그릇 따로.
반찬도 있고.
이런걸 다시 먹게 되다니.
앉을때까지 기다리자 -
489 사기시-론◆jYgj9HzjLA (50499E+58) 2016. 5. 7. 오후 11:54:20하하! 정말 재미있구나!
"...세상에. 저게 언젯적 개그야?"
TV에 나온 개그를 보면서 사기시는 그런 의미에서 놀랍게 여기다가 론의 표정이 왠지 배고파보여 일단 자리에 앉는다. 밥은 따땃할때가 맛있는거니까!
"잘 먹겟습니다!" -
490 론 - 사기시 (12948E+50) 2016. 5. 8. 오전 12:47:35먹기 시작한다고 하자 나도 젓가락을 들어 먹기 시작했다.
따듯했다.
그리고 단란 했다.
편의점 음식이랑 달랐다.
그리고
"맛있다."
/으아악 한시간이나! 미안해요!!! -
491 ◆Jadp/W8x72 (52451E+50) 2016. 5. 8. 오전 12:49:17허허 두분다 시간이ㅋㅋㅋㅋ
-
492 사기시-론◆jYgj9HzjLA (98696E+52) 2016. 5. 8. 오전 12:52:48//난 아까 답례 잊었을때 더 미안했는걸...//
음음. 역시 카레나 국은 숙성된(한나절됨)게 더 맛있다더니... 국물맛 베인 곤약이랑 구수한 되지비계의 기름이 어울어진 국물과 뭉근한 야채들...
호로록. 냠냠.
쌀밥이랑 국을 먹다가 달걀말이까지 먹는다. 집밥이 최고라는 말은 역시 사실이다.
"입맛에 맞아서 다행이다. 엄마는 돈지루가 쉬운 음식이라고 자주 해주시거든. ...근데 오늘은 유난히 더 맛있는거 같아. 된장을 바꾸셧나...?"
사실은 된장과 돼지고기가 유난히 좋은걸 쓴거지만 사기시는 그냥 갸웃하였다. 한편 TV에서는 예능이 끝나고 뉴스가 나온다. -
493 사기시-론◆jYgj9HzjLA (98696E+52) 2016. 5. 8. 오전 12:55:35사실 돈지루라는거... 우연히 오무라이스 잼잼 보다가 알게된 일본요리였어.
-
494 론 - 사기시 (12948E+50) 2016. 5. 8. 오전 1:05:53말이 필요 없이 다들 매우 맛있는게 아니지만 뭔가 든든한 맛있음이다.
아니 조금 다른데.
단정한 맛있음?
짭잘한 맛있음?
단란한 맛있음?
어쨌건 뭔가 가슴에 처오르는듯한 맛이다.
"난 이런거 먹어본적 없어."
엄마가 해준것도.
누군가가 차려준 것도 -
495 사기시-론◆jYgj9HzjLA (98696E+52) 2016. 5. 8. 오전 1:13:52//왠지 앞으로도 론에게 엄마표ㅡ..는 아니지만 따뜻한 식사를 도란도란 같이 먹고싶어지네... 습... 너무 짠해...론. 여담이지만 지금 mp3에서 밥만 잘먹더라가 나오넹?//
"엄마가 요리를 해주는거 진짜 좋아."
론이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을때, 사기시 또한 예전에 몇달 지내던 고아원중에 애들한테 즉석식픔으로만 밥을 먹였던 곳을 따올려본다. 그때에 비해선... 정말 좋아. 지금이. 라고 생각하다가... 론을 보며 싱긋 웃는다.
"맘에 든다면 나중에도 이런식으로 같이 먹자. 우리집은 저녁에 혼자 먹을때가 많으니까."
물론 그녀를 잊지 않는다는 전제이겟지만 사기시는 그렇게 말한다. -
496 론 - 사기시 (27582E+53) 2016. 5. 8. 오전 1:25:51엄마가 해주는 요리.
엄마는 날 고의로 버린걸까 잊은걸까.
내 개성이 바로 발현 되서 일까?
...난 기억되고 싶지 않아.
그렇기에 나는 말했다.
싫어.
라고 할려 했는데 온갖 생각이 든다.
무슨 생각에서 인지.
어차피 기억도 안 할텐데
나는 말했다.
"응." -
497 사기시-론◆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전 1:31:52사기시는 아직 론에 대하여 잘 몰랐다. 그것은 론이 사기시를 모르는 만큼이랑 엇비슷하기 때문이기에 그녀는 론이 고민한다는것 외에는 어느것도 잘 모른다.
그녀가 과거를 생각하면서 슬픈듯한 기분을 느낀 것 또한 사기시는 잘 모르겟지...
"다행이다."
그렇기에 사기시는 속편하게 웃으며 두 사람이 음식을 다 비워낸 뒤의 빈 식기들을 딸그락 딸그락 하고 개수대에 넣고 돌아온 뒤 여전히 앉아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근처에 앉으며 물어본다.
"그러고보니 론은 무슨 음식을 좋아해?" -
498 론 - 사기시 (12948E+50) 2016. 5. 8. 오전 1:57:36마지막 달걀 말이다.
재빠르게집어 먹었다.
식사는 끝났고 설거지를 한다.
내가 좋아하는건...
"우동."
왠지 모르겠지만.
"따듯함을 기억할수 있어." -
499 사기시-론◆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전 2:06:18타마고야찌는 이제 이 세상에 없어!
아냐! 걘 미국갔어!
미국은 무슨! 하늘나라에 가버렸겟지...
...뉴스가 끝난 TV에서 마침 이상한 방송이 나온다. 뭐 이런 방송이...
"우동?"
그러다가 따뜻함을 기억할수 있다는 말에 조금 갸웃하였지만 왠지 납득이 가는듯한 말이라서 고개를 끄덕인다. 어쩐지, 말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알 것 같네... 라고 생각하는듯하다. 그러다가 시계를 본다. ...세상에. 벌써 시간이...
"엄청 늦어버렸네... 내가 너무 오래 잡아둬버렸나?" -
500 론 - 사기시 (27582E+53) 2016. 5. 8. 오전 2:10:55너희 타마고야찌는 덜아가셨어. 그것도 모르냐?
이상한 내용이다.
"몰라. 나도. 기억 안나."
내가 맨처음 우동을 왜 좋아하게 됬을까..?
그러다 시계를 봤다.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네.
"어차피 매일 시간 때우며 살아." -
501 사기시-론◆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전 2:19:56//슬슬 졸려서 아마 다음턴이나 그쯤에 막레가 나갈 것 같아...//
"...뭐. 기억날거라면 나중에 기억나겟지."
그녀도 모른다는 말에 사기시는 어깨를 으쓱하다가 녹차를 우려내어 론에게 따라주곤 자기도 천천히 마신다. ...뜨거운건 약해서 사실 아까 돈지루도 혀를 데여가며 먹었었다.
"푸하. 그거 귀가부 학생들의 전형적인 대사잖아."
곧 시간ㅇ때우면서 산다는 그녀의 말에 살짝 웃음을 터뜨려버립니다.
"그런데 집은 여기서 먼 편이야? 너무 늦으면 돌나갈때 힘들거나 그렇진 않아?"
그러고보니 두시간쯤 뒤엔 아빠나 엄마가 돌아오겟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
502 사기시-론◆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전 2:22:02여담이지만 리모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채널을 돌리지 않았어...
-
503 론 - 사기시 (27582E+53) 2016. 5. 8. 오전 2:22:35고개를 저었다.
그 어느것도 답이 아니니까.
"난 집 없어."
난 따듯한 음식은 잘 먹는듯 하다.
녹차를 쭉 들이킨다. -
504 사기시-론◆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전 2:28:28고개를 젓자 일단 집이 근처겟구나 라고 생각하던 사기시는 집이 없다는 말에 깜작 놀란다.
"...어? 진짜로?"
그리고 자신은 호호 불어가며 먹는 녹차를 단숨에 원샷하자 그것에 두번 놀란다.
"가출... 하거나 그럴것 같진 않고... 괜찮아?" -
505 론 - 사기시 (27582E+53) 2016. 5. 8. 오전 2:30:20고개를 저었다.
가출 할 가족도 없다.
"난 가족 없어."
녹차를 더 마신다.
따뜬해라 -
506 사기시-론◆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전 2:38:07가족도 없고 집도 없다니... 그녀는 진심으로 론이 걱정되기 시작하였다.
"...그거 큰일... 어 잠깐만. 그럼 지내는건 어디서 지내는건데?" -
507 사기시-론◆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전 2:44:58론주 미안... 이제 진짜 졸려서 자러가야할 것 같아
-
508 론 - 사기시 (27582E+53) 2016. 5. 8. 오전 2:49:45잘자요. 내일 이어요
-
509 론 - 사기시 (27582E+53) 2016. 5. 8. 오전 2:51:29"아무데서나."
하늘이 천장 땅이 집 바닥이다.
"지금껏 그렇게 살았어."
언제나. 내 최초의 기억은 걷는것뿐이다.
나 혼자. -
510 사기시-론◆jYgj9HzjLA (2867E+55) 2016. 5. 8. 오전 10:26:18사기시는 저도모르게 론의 손을 꼬옥 잡았다.
"아... 어... 저기. 미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그녀는 외로운 것이 너무 싫었다. 아니. 무서웠다. 그런데 그것을 계속 해왔다니... 그녀는 무었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라서 안절부절하다가 간신히 말하였다.
"힘들... 었겟다." -
511 론 - 사기시 (27582E+53) 2016. 5. 8. 오후 12:51:13여자는 손을 잡았다.
그리고 무언가를 말했다.
난 무언가를 느꼈다.
손을 강하게 뿌리쳤다.
너무나 무서운 느낌이다.
나는 뒤로 뒷걸음질쳤다.
"...싫어." -
512 사기시-론◆jYgj9HzjLA (2867E+55) 2016. 5. 8. 오후 12:59:52그녀가 손을 뿌리쳐내며 뒷걸음을 쳤다.
일순간, 사기시 본인의 마음이 약간 따끔거렸다. 하지만 사기시는 그저 조금 씁쓸하다는듯이 웃었다. ...아. 예전에도 저런 표정을 짓던 사람이 있었는데... 라고 론을 보면서 생각한다.
"...미안해. 론."
상처받는것도 무서워한다. 상처주는것도 무서워한다. 그렇기에 우소야마이 사기시라는 인간은 더이상 다가오질 못하였다. -
513 론 - 사기시 (27582E+53) 2016. 5. 8. 오후 1:26:20무서운걸 느꼈다.
끔찍했다. 더럽다고 생각이 들었다.
"...미안."
가슴이 아프다.
가슴을 움켜 줬다.
"나..가볼게."
/잡을것인가 말것인가 -
51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후 1:36:48아이 씨 고민되네... 잡아야는 하는데...
-
515 사기시-론◆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후 1:41:15"아니..."
미안하다는 말에 사기시는 무어라 답해야할지 몰랐다. 그러나 곧 가슴을 움켜잡으며 나가려는 론을 보고 살짝 안절부절하다가 입을 열었다.
"...저기, 론. 지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졌겟지만 말이야, 힘들거나 외로우면 언제든지 찾아와줘. 나는 기다려줄게." -
516 론 - 사기시 (12948E+50) 2016. 5. 8. 오후 1:49:24여자는 입을 열었더.
여자는 말을 했다.
나는 들었다.
하지만.
"관계없잖아..."
어차피...
"잊어버릴거잖아..."
그리고 도망치듯 문밖으로 달려 나갔다.
가슴이 아프다.
/기억 해금 : 론의 머리는 검은색이다. -
517 ◆jYgj9HzjLA (85687E+47) 2016. 5. 8. 오후 1:52:31론은 검은 머리였구나... 수고했어 론주!
-
518 론주 (12948E+50) 2016. 5. 8. 오후 1:56:13수고했어요!
-
519 이름 없음 (01449E+53) 2016. 5. 8. 오후 5:15:30저..혹시 지금도 시트 받으시나요 ;ㅅ;?
-
520 론주 (94275E+46) 2016. 5. 8. 오후 5:39:27네 받아요
-
521 호쿠토 진 (48038E+53) 2016. 5. 8. 오후 6:01:02호쿠토 갱신-! 근데 멍해요ㅠ
-
522 ◆Jadp/W8x72 (52451E+50) 2016. 5. 8. 오후 6:34:39다들 어서오세요!
시트는 항상 받아요! 사람수가 줄어들어서...! -
523 이름 없음 (01449E+53) 2016. 5. 8. 오후 6:46:03시트 내고 왔어요! 근데 사람이 없넹..
-
524 ◆Jadp/W8x72 (21871E+59) 2016. 5. 8. 오후 7:05:35그래도 밤이면 두어명정돈 오니까 너무 걱정마!
-
525 호쿠토 진 (48038E+53) 2016. 5. 8. 오후 8:19:50그건 동감...!
-
526 이름 없음 (01449E+53) 2016. 5. 8. 오후 9:27:22>>525 앗! 사람이다!
-
527 ◆Jadp/W8x72 (21871E+59) 2016. 5. 8. 오후 9:55:11그러게 사람이야!
-
528 론주 (12948E+50) 2016. 5. 8. 오후 10:00:46사람이래 사람!(수근수근)
-
529 이름 없음 (61914E+53) 2016. 5. 8. 오후 10:15:25돌릴 사람 없는 걸까..;ㅅ;..
-
530 론주 (06541E+54) 2016. 5. 8. 오후 10:22:21난 돌릴수 있어어
-
531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전 1:02:02신입분들이 못찾으실까봐 본스레 인양!
활기야 솟아라! -
532 유진주 (72218E+59) 2016. 5. 9. 오전 1:27:31평범란 미국식 히어로를 만든 유진쥬입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을 빼면 대체로 참여가능 합니다요
-
533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전 1:38:19반가워요 유진주. 가벼운 일상도 언제든 가능하니 부담 갖지 말아주시길...!
-
534 론주 (44841E+56) 2016. 5. 9. 오전 6:57:14캡틴 아메리 아니 여기는 학원이니까 캡틴 아카데미!
-
535 유진주 (53278E+60) 2016. 5. 9. 오전 7:00:03캡틴 아메리카! 모티브이지요~
-
536 유진주 (59091E+58) 2016. 5. 9. 오전 9:05:34아침부터 낮까지 일정이 깔끔하게 비워버렸다~ 유진 개인의 일상이나 조금 써놓아 볼까~
-
537 유진 스티브의 특별한 아침~ (59091E+58) 2016. 5. 9. 오전 10:02:45시간 6:00 AM
평소처럼 설정해둔 알람에 맞추어 일어난다. 오늘이 특별한 날이기는 하나 자신의 평소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에 이른 아침마다 하는 조깅을 계속 하러 간다.
먼저 화장실에 들려 기본적인 세수와 머리를 감는다.
평소의 버릇대로 누르는 방식의 비누를 찾으나 여기가 나의 집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내고 평범한 비누로 손과 얼굴을 씻는다.
운동복겸 일상복이기도 한 옷을 입고 적당히 한바퀴 돌아볼까하며 집을 나선다
시간 6:20 AM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얼마 없다. 그럼으로 내가 조깅 하는데는 정말로 좋은 시간이라 할수 있겠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재대로 뛰어가다간 큰일날 가능성이 생기니 말이다.
상당히 속력을 내며 저번에 찾은 좋은 조깅 경로를 뛴다. 아직 이 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제대론된 지리를 잘 몰라 중요한 날에 길이라도 잃으면 좀 고생할수도 있으니깐 말이다... 이 보통에는 대략 한시간 정도는 걸리니 어디한번 제대로 달려 봐야 겠다.
시간 6:47 AM
전력으로 달리다 보니 어느센가 한바퀴를 다 돌았다. 평소보다 절반은 일찍 들어와 버렸다. 나도 오늘은 긴장이 되나 보다. 약간 땀이 나긴 했지만 이미 바람에 모두 마르고 있다. 집으로 들어가 몸을 씻는다. 한 바퀴 돌고 몸을 씻으니 몸이 개운하다. 많이 이르지만 슬슬 갈준비를 해야 할것 같다
시간 7:06 AM
교복으로 옷을 갈아 입고 적당히 토스트와 프라이드 계란을 먹고 양치질을 한다. 여기서 부터 학교 까지의 거리를 생각해 본다. 적당히 운동삼아 갈겸 학교에서 먼곳을 골라 살기로 하였다만... 아 대략 20km 정도의 거리이다 좋아 그럼 지금부터 적당히 가볼까? 시간은 많으니 조깅하는 느낌으로 가보아야 겠다 그정도면 아마 20분정도는 걸릴려나?
쓸쓸 태양도 고개를 많이 빼었고 날씨도 좋은 편이다. 자 그럼 이제...
-문자가 왔습니다!
아 문자가 온것 같다 스마트폰을 들어 보낸 사람을 확인한다.
<Mother>
어머니가 보낸 문자인가 아마도 학교 입학에 대하여 축하하는 문자 일것이다. 괜찮으시다곤 하였지만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걱정 된다 시간이 난다면 집으로 돌아가 보아야 겠다. 감사하다는 답장을 쓰고 집밖으로 나간다. 학교로 가는 길은 이미 다 알아봐 두었으니 느긋하게 가기 만 하면 된다.
그럼 이제....
"출발해 볼까!"
(20km는 절대 오타가 아닙니다) -
538 유진 스티브의 특별한 아침~ (59091E+58) 2016. 5. 9. 오전 10:18:17>>533
일단 부담 없이 써보기 위해서 연습겸으로 써보았습니다 아침과 낮 그리고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를 제외한 언제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
539 이름 없음 (59091E+58) 2016. 5. 9. 오전 10:19:14오늘 아침과 낮은 당연히 참여 가능합니다~ 순간 위를 보니 and가 되어있어(떨림)
-
540 ◆jYgj9HzjLA (91764E+59) 2016. 5. 9. 오전 10:26:16우소야마이주 갱신.
어서와 유진주 -
541 유진주 (59091E+58) 2016. 5. 9. 오전 10:27:47반갑습니다~ 우소야마이주~
-
542 유진주 (59091E+58) 2016. 5. 9. 오전 10:38:41>>537 역시 20km는 심했다 5km로 줄여야지(진지)
-
543 론주 (44841E+56) 2016. 5. 9. 오후 1:01:35갱신.
-
544 론주 (44841E+56) 2016. 5. 9. 오후 1:02:24시트에 질문 들어왔다
-
545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1:25:10그나저나 오늘은 진행 가능할려나...
-
546 유진주 (59091E+58) 2016. 5. 9. 오후 1:27:36언제 진행을 할것 같습니까~?
-
547 론주 (33846E+57) 2016. 5. 9. 오후 1:32:58언제에~?
-
548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2:05:12글쎄요 여러분들이 괜찮다면 지금도 가능하긴한데...
물론 대부분은 제가 시간 여유가 넘쳐나는 9시부터가 되겠지만서도 -
549 유진주 (53278E+60) 2016. 5. 9. 오후 2:06:03뭐 역시 9시 넘기고가 나을려나...
-
550 론주 (04087E+60) 2016. 5. 9. 오후 2:14:55난 7시에 오겠으
-
551 ◆jYgj9HzjLA (40569E+59) 2016. 5. 9. 오후 5:28:03난 8시부터 대기를 타죠.
-
552 ◆Jadp/W8x72 (66576E+57) 2016. 5. 9. 오후 5:44:34신입분이 한분 더 통과되었다!
그리고 전 지금부터 대기를... -
553 이름 없음 (17914E+57) 2016. 5. 9. 오후 5:51:44방금 갓 통과받은 콘프로스트 갱신할게요! 씌베리아 야쌩 쑤컷 호르앙이~!
-
554 ◆jYgj9HzjLA (88483E+61) 2016. 5. 9. 오후 5:53:54>>553 힘세고 강한 하루! 어서와 호랑이주!
-
555 유진주 (53278E+60) 2016. 5. 9. 오후 5:56:01콘~프~러~스트~ 호랑이의 기운이...
환영합니다~ 호랑주~ -
556 이름 없음 (17914E+57) 2016. 5. 9. 오후 5:57:15>>554 반가워요~
-
557 이름 없음 (17914E+57) 2016. 5. 9. 오후 5:57:50>>555 호랑호랑... 반가워요!
-
558 론주 (44841E+56) 2016. 5. 9. 오후 5:59:43안녕
이 보트에서 가장 존재감 없는 론이야 -
559 이름 없음 (17914E+57) 2016. 5. 9. 오후 6:03:32>>558 반가워요~ 는 호랑이에겐 눈 말고도 발달된 코와 귀가 있으니 생각보다 론을 찾기 쉬울지도...?
-
560 론주 (72218E+59) 2016. 5. 9. 오후 6:10:26>>559
후후 론의 개성은 존재를 잊게 하는 능력이기에 안통할거다! -
561 유진주 (53278E+60) 2016. 5. 9. 오후 6:14:32론은 뭐 어떻게든 역을 려면 어쩌다가 충돌하는 방법 밖에(진지)
어쩔수 없이 112kg의 사람과 충돌을... 다치진 않겠지요(떨림) -
562 이름 없음 (17914E+57) 2016. 5. 9. 오후 6:15:57>>560 ! 그렇군요... (시무룩)
-
563 이름 없음 (17914E+57) 2016. 5. 9. 오후 6:17:18>>561 그리고 이어서 400kg짜리 호랭이와도... (섬짓) 마리오시리즈의 굼바처럼 납작해지진 않으려나... (눈 가림)
-
564 론주 (53278E+60) 2016. 5. 9. 오후 6:17:55그거 약간 위험한데...!
어떻게든 쉽게 엮일 방법을 강구해야겠어! -
565 이름 없음 (17914E+57) 2016. 5. 9. 오후 6:21:43>>564 이제부터 론은 물총을 하나씩 꼭 지참하고서 가까이 붙는 거 다 쏴버리는 걸로... (이것도 다른 의미로 위험하려나...?)
-
566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6:27:36지금 계신분은 한 4분 정도 계시는거 같군염
다들 반갑고 이따가 봐요! 입학식에서 빌런 씨의 흔적을 찾아야하니까! -
567 론주 (53278E+60) 2016. 5. 9. 오후 6:28:43결국 굴러가는 동전을 잡으려다 부딪히거나
멍하게 티비보다가 부딪히거나
던진 돌에 누군가가 부딪히거나
결국 부딪히는것 밖에 없어. -
568 이름 없음 (17914E+57) 2016. 5. 9. 오후 6:30:29>>566 이따 봐요~
>>567 기승전쿵... (소름) -
569 유진주 (53278E+60) 2016. 5. 9. 오후 6:33:12론의 존재감 없음이 사고율을 오린 느낌이야~
-
570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7774E+57) 2016. 5. 9. 오후 6:43:43>>569
하지만 이런 상황도 가능할것같아.
아침에 식빵을 물고~ 달리다가~ 꽝! 아야! 러브러브! -
571 유진주 (72218E+59) 2016. 5. 9. 오후 6:45:21>>570 좋은 상황이구만... 다만 기억은 못한다~
-
572 론주 (72218E+59) 2016. 5. 9. 오후 6:48:00>>571
그러네... 기억이 안나. -
573 유진주 (04087E+60) 2016. 5. 9. 오후 6:49:22그리고 다른 육체파 히어로와 달리다 부딪치면 죽을 가능성도 있다고(떨림)
-
574 론주 (53278E+60) 2016. 5. 9. 오후 6:54:14죽었는데 존재도 못알아채는거 아녀? ㄷㄷㄷㄷ
-
575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6081E+53) 2016. 5. 9. 오후 6:55:57>>574 에이... 죽은 시점에서 개성이 발현될...리....
(오들오들) -
576 유진주 (04087E+60) 2016. 5. 9. 오후 6:57:12살아라 론복치!!!
-
577 론주 (04087E+60) 2016. 5. 9. 오후 7:03:35론 : ...
론 : ... 앗. 초록불인데.
...
사 망
신호 안 지키는 차가 론을 보지 못해 그만...
론 :
론 : 엇 동전이...
...
사 망
동전 줍다가 육체파랑 부딪힘 -
578 이름 없음 (27703E+52) 2016. 5. 9. 오후 7:08:03그나저나 론은 자칫 무단횡단 한 번 했다간 정말 한 큐에 갈 수도 있겠네요... ㅎㄷㄷ
-
579 론주 (33846E+57) 2016. 5. 9. 오후 7:10:13>>578
도로 건너는 다람쥐의 기분을 알수 있어!!! -
580 이름 없음 (27703E+52) 2016. 5. 9. 오후 7:13:20>>579 ㅋㅋㅋㅋ
-
581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6081E+53) 2016. 5. 9. 오후 7:14:28>>57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2 유진주 (53278E+60) 2016. 5. 9. 오후 7:16:01>>579hahahahaha
-
583 론주 (33846E+57) 2016. 5. 9. 오후 7:20:24왜 다들 웃어! 론에게는 진지하다고 ㅋㅋㅋㅋㅋ
-
584 마이주 ◆8n97JjMMgE (83941E+58) 2016. 5. 9. 오후 7:37:47론드킬..
-
585 론주 (53278E+60) 2016. 5. 9. 오후 7:39:24>>584
라임 엄청나! -
586 호쿠토 진 (23317E+59) 2016. 5. 9. 오후 8:04:17뭔가 무서워 론주!
-
587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8:20:23호쿠토주랑 마이주도 어서오세요!
일단 인원체크좀 잠시 해볼께요! -
588 유진주 (04087E+60) 2016. 5. 9. 오후 8:21:09유진 스티브 있습니다~
-
589 론주 (28063E+59) 2016. 5. 9. 오후 8:22:06론있다람쥐
-
590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6081E+53) 2016. 5. 9. 오후 8:23:03우소냐마이 사기시 있습니다
-
591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16081E+53) 2016. 5. 9. 오후 8:23:22내 캐 이름을 오타내버렸어☆
-
592 유진주 (04087E+60) 2016. 5. 9. 오후 8:23:23폰이라 조금 느립니다~
-
593 이름 없음 (84191E+61) 2016. 5. 9. 오후 8:27:46지금 들어온 루이스주 있어요.
-
594 이름 없음 (27703E+52) 2016. 5. 9. 오후 8:32:05호랑으리 있어요!
-
595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8:43:23으음 그럼 일단 새로오신 분들(=첫 실기 시험이 시작될 당시 없었던 분들)이 한조로 움직이시는걸로 하겠습니다. 사실 거의 막바지긴 하지만요.
우선 제가 시작레스를 대충 써올테니 잠시 기다려주세요! -
596 론주 (33846E+57) 2016. 5. 9. 오후 8:48:22넵 우리도 대충 기다릴게요
-
597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8:56:37오챠코와 함께 정체불명의 데쿠 군을 찾으러 간 안드로스와 일행들(이하 A조)는 가던 길에 파괴되어 있는 실전용 로봇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건... 누가 그런걸까?"
"확실한건 아까 그 하이텐션 맨은 아니라는거지. 이걸 봐. 파편 안쪽에 반짝이는 부스러기가 남아있잖아? 이게 뭔진 모르지만 적어도 그 하이텐션 맨의 개성과는 관련이 없는거 같거덩. 뭐, 어디까지나 감이지만."
안드로스가 부서진 파편 안쪽을 탈탈 털어 빛나는 부스러기를 얻어낸 뒤 이내 털어버리고 앞을 보며 물었다.
"잠깐... 저기 보이는 저거... 내 눈이 잘못된게 아니면 크고 아름다운 벽인가?"
안드로스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엔 5m정도 되는 높이로 건물 사이를 막아버린 커다란 수정 벽이 있었다.
한편 다른 곳에서 열심히 시험에 임하던 히어로 지망생들(이하 B조)도 있었다. 이들 또한 불현듯 실전용 로봇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발견한 로봇들은 거의 다 파괴되어 있었다는걸 알고 그 의문에 한발자국 다가서고 있었다. 그러던 이들이 있던 곳으로 멀지 않은 곳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여러번 들려왔고 뒤이어 챠라락하는 소리와 함께 총성과 묵직한 것을 휘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새로 오신 분들은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시는 레스를 써주세요! 그리고 먼저 하시던 분들은 수정 벽을 발견하고 그걸 조사하시는 레스 부탁드리구요! -
598 에셀린 로안 루이스 (84191E+61) 2016. 5. 9. 오후 8:59:53"아, 싸움이네?"
루이스는 그렇게 말하고 도끼를 잡은 다음, 양쪽 귀로 소리를 들어가면서 소리가 어디서 난 건지 조금씩 찾아들어갔다. -
599 론 (72218E+59) 2016. 5. 9. 오후 9:02:02뭐지 저건.
일단 다가가 본다.
수정인거면...규석? 유리?
모르겠다.
이런게 왜 있는걸까. -
600 유진스티브 (72218E+59) 2016. 5. 9. 오후 9:04:43지금 이곳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고 있는 장소이다...
빌런이 이무렇지도 처들어 온다는것은 말도 않되는 소리... 하지만
"너무나도 수상하군..."
이상한점이 너무 많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우리는 지금 소리가 난 곳으로 향하고 있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 -
601 우소야마이-시험◆jYgj9HzjLA (16081E+53) 2016. 5. 9. 오후 9:08:50"...왠 수정벽?"
수기시는 수정벽으로 다가가 살펴보기 시작한다. -
602 유진스티브 (72218E+59) 2016. 5. 9. 오후 9:10:46(지금 세명이서 다니고있지?)
-
603 이 세한 (27703E+52) 2016. 5. 9. 오후 9:18:42"아아? 이건 또 뭔 소리래..."
실전용 로봇의 다수 파괴. 울려오는 총성... 영 찜찜하단 말이지.
일단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볼까...?
#죄송해요, 일이 있어서 일단 이 정도로 이번 턴은 마무리할게요! -
604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9:19:03>>602
사람수를 보아하니 A조 B조 각각 두명씩 계신거 같네용... -
605 호쿠토 진 (23317E+59) 2016. 5. 9. 오후 9:23:34".... 무슨 소리일까나..."
가방을 꼭 쥐고 있는 상태로 소리가 들리는 근원지로 이동하고 있었다.
단지 이런 실습은 하기 싫은데... 개성을 억지로 사용한다면 더! -
606 입학식 진행 (8722E+56) 2016. 5. 9. 오후 9:24:22"흐음... 흐음..."
안드로스가 헬맷에다가 두 손을 마주대고 마치 안드로메다 은하의 기운을 받는것 같은 제스처를 취하자 오챠코가 조심스레 물었다.
"저... 코시로 군?"
"..."
"코시로 군?"
"어? 어어... 왜?"
"아니 그냥... 무슨 생각 하나 싶어서..."
"음... 오챠코 쨩. 저 수정벽 들어올릴 수 있겠어?"
"에? 갑자기 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자유로이 누벼야할 실기 시험장에 마치 히어로 지망생들의 진로를 방해하는거 같은 커다란 수정벽이 깔려있어. 이걸 과연 유우에이 고등학교에서 설치한걸까? 거기다가 자연스러운 수정벽이라면 바닥을 뚫고 있어야 하는데 마치 누가 위에서 떨어트린것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올려져있어."
바닥을 가리키며 안드로스가 주장하자 그제서야 오챠코도 그가 말하는 뜻이 뭔지를 알아차린듯 손뼉을 치고 말했다.
"알겠어! 한번 시도해볼께! 3톤이 넘어가지 않으면 가능할지도 몰라!"
한편 소리의 근원지로 향하던 일행들을 누군가가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뭔가를 감춘듯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바삐 달려가던 남자는 일행들과 부딪히자 짤막하게 미안하다고 한뒤 바로 자리를 떴다. 그리고... 그가 나온 골목에서 핏자국이 남겨져있었다. -
607 유진스티브 (04087E+60) 2016. 5. 9. 오후 9:30:50순간 나의 옆으로 남자가 지나갔다 그 것도 부상을 입은채 말이다.. 지금 여기서 그남자가 나타난것과 그 상처 지금 일어나는 일의 관련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바로 저 사람을 쫒아 가봐야 하겠는걸..."
그나저나 미안하다고 사과를 할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
608 우소야마이-시험◆jYgj9HzjLA (16081E+53) 2016. 5. 9. 오후 9:31:44"아니면 저 수정벽... 잘게 깨버리는건 어떨까?"
사기시는 코지로와 오채코에게 다가가 말합니다. -
609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9:31:48참고로 B조 내용의 서술이 짧은건 중요한 단서를 찾게 된다는 나름대로의 밸런스 패치의 일환입니다. 절대 차별같은게 아니에요!
-
610 론 (53278E+60) 2016. 5. 9. 오후 9:31:58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면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어떻게 일이 돌아가든 별 상관없다는게 내 생각이었다.
시험은 잘 진행되는건가. -
611 유진스티브 (53278E+60) 2016. 5. 9. 오후 9:32:20(지금 2조는 유진과 루이스였나?)
-
612 이 세한 (17914E+57) 2016. 5. 9. 오후 9:32:34소리의 진원지로 뛰어가던 중, 어떤 아저씨랑 부딪혔다. 그대로 우리는 목표한 곳으로 뛰어 나갔는데...
핏자국. 그러고보니 그 아저씨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아서 수상하긴 했었다.
"이 망할 아저씨, 거기 서..."
재빨리 눈을 흘기고 뒤를 쫓는다. -
613 유진 스티브 (04087E+60) 2016. 5. 9. 오후 9:35:16지금 2조에 대하여 어느정도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
614 이 세한 (17914E+57) 2016. 5. 9. 오후 9:38:37>>613 일단 대충 따라산다는 쪽으로 통일은 된 것 같기도 한데... 인사라도 한마디씩 주고 받을까요?
-
615 유진 스티브 (04087E+60) 2016. 5. 9. 오후 9:39:27뭐 그냥 인사는 처음 만났을때 했을 테니 적당히 엮어 봅시다!
-
616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9:40:26이해하기 쉬운 A조, B조 편성
A조:우소야마이, 론
B조:이세한, 유진, 호쿠토, 에셀린 -
617 이 세한 (17914E+57) 2016. 5. 9. 오후 9:41:46>>615 흠... 어떻게 하는 쪽이 좋을까요?
-
618 유진 스티브 (53278E+60) 2016. 5. 9. 오후 9:41:52생각보다 많아!(진지)
-
619 유진 스티브 (53278E+60) 2016. 5. 9. 오후 9:42:47>>617 뭐 적당히 대화 정도를 넣는 편이 좋겠지요... 그리고 앞의 나온 내용과는 모순이 없게 가야 할것 같고요...
-
620 유진 스티브 (04087E+60) 2016. 5. 9. 오후 9:43:45일단 지금은 쫒는걸로 나왔으니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세한이 변신 상태입니까? -
621 에셀린 로안 루이스 (84191E+61) 2016. 5. 9. 오후 9:45:20"저런 학살 현장에서 혼자 빠져나와놓고 튀려 하면 섭하지?"
에셀린은 그렇게 말하고 뒤를 쫓는다. -
622 이 세한 (17914E+57) 2016. 5. 9. 오후 9:45:27>>619-620 확실히 그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세한이는 지금 현재 인간폼이에요.
-
623 유진 스티브 - 에셀린 (72218E+59) 2016. 5. 9. 오후 9:48:19>>621
" 따라 올수 있겠어?"
걱정하며 물어본다.. 재생능력만을 가진 그녀가 나와 세한을 쫒아올수 있을지 ... -
624 호쿠토 진 (23317E+59) 2016. 5. 9. 오후 9:51:13"일단... 따라가봐야겠네..."
그 문제의 사내를 추격할까 고민하기 시작하는 호쿠토였다. -
625 세한 - 유진, 호쿠토, 에셀린 (17914E+57) 2016. 5. 9. 오후 9:54:14같이 남자를 뒤쫓는 사람들의 얼굴을 눈으로 살며시 훑었다.
"정 따라오기 힘들면 뒤에서 쉬다 오던지, 마음대로 해."
일단 뒤쫓는 상황에서 꾸물거릴 순 없다. 수화하면서 따라잡는 것도 무리가 있고... -
626 입학식 진행 (8722E+56) 2016. 5. 9. 오후 9:54:49"오! 그것도 좋은 생각이야! 물론 오챠코쨩이 저걸 못들었을때 말이지."
안드로스가 사기의 말에 찬성한뒤 오챠코의 행동을 지켜봤다. 수정벽에 볼록살을 갖다댄뒤 떨어져서 들어올리려 시도한 오챠코는 이내 포기하고 말했다.
"아, 안되겠어... 아무래도 저거 꽤 무거운... 우욱!"
잠시후 오챠코가 구석으로 달려가 구토를 하는 사이 안드로스가 혀를 차고 나서 말했다.
"할 수 없구만. 그럼 일단 내가 함 나서봐야겠어."
그렇게 말한 뒤 안드로스가 점프를 하고 오른발에 초전자를 모은뒤 그대로 킥을 날리며 외쳤다.
"안드로스 킥!!"
하지만, 예상보다 수정벽이 더 단단했는지 쩍하는 소리와 함께 갈라지긴 했지만 부셔지진 않았다. 오히려 안드로스가 오른발을 붙잡고 뒹굴뒹굴 구르는 결과만을 가져왔다.
"아악! 내발! 아악 내발! 아악 내발..."
"저, 저리가 자식들아! 에이씨 그 망할 자식도 그렇고 왤케 일이 꼬이냐!"
남자는 불만스럽게 외치며 주머니에서 작은 수정알 여러개를 꺼내 뿌렸다. 그러자 수정알이 터지며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올랐고 뒤이어 남자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네 친구가 죽어가는 꼴을 보기 싫으면 날 쫓지 말고 그쪽으로 썩 돌아가 멍청이들아!! 그럼 유우에이 고등학교의 히어로 지망생들아! 안뇽이구나!!"
곧 연기가 걷히자 남자는 보이지 않았고, 반쯤 깨어진 작은 수정알 여러개와 작은 USB가 남겨져있었다. -
627 호쿠토 진 (23317E+59) 2016. 5. 9. 오후 9:56:37".... 도망친건가..."
저격총을 가방에서 꺼내더니 혹시나 싶어서 도주한 사내를 스코프로 빠르게 서치하려는듯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
628 에셀린 로안 루이스 (84191E+61) 2016. 5. 9. 오후 9:57:19"콜록! 콜록!"
재생능력이랑 약간의 근력밖에 없지만서도 근성으로 어떻게든 달려온 에셀린. 헐떡이는 그녀의 폐에 연기까지 들어오니 죽을 지경이었다.
"진짜... 죽겠네... 근데 저건?" -
629 세한 (17914E+57) 2016. 5. 9. 오후 10:01:03"제기랄... 놓쳐버렸나."
차라리 수화를 하고 뒤쫓을 걸 그랬나? 냄새로 느껴지는 것도 크게 없고... 이미 멀리 도망쳐 버린 것 같다.
"...돌아가자고. 듣자하니 지금쯤 학교에서 뭔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더 이상 여기서 얻을 것도 없을 것 같고 말야. 그나저나 수정알은 연막용이라고해도 저 작은 유에스비는 뭐지?
"아까 그 남자가 흘리고 간 것 같은데..." -
630 유진 스티브 - (04087E+60) 2016. 5. 9. 오후 10:01:28"뭐하는 녀석이야 저놈은"
방금전 까지 남자가 있던곳을 바라본다...
"USB?"
떨어진 물건을 보며 생각한다 뭔가 일이 커질것 같다고... -
631 우소야마이-시험◆jYgj9HzjLA (91876E+55) 2016. 5. 9. 오후 10:02:58"안다친건가..."
살짝 걱정스럽게 안드로스를 바라보던 사기시는 곧 갈라진 틈에 자신의 개성으로 부숴진 시험로봇을 조종하여 타격을 날립니다.
.dice 100 200. = 171 -
632 론 (11343E+52) 2016. 5. 9. 오후 10:03:42아프겠다.
그런데 아프긴한데 다친거 같지는 않다.
"지금 이걸 부수거나 치워야 할 이유가 있는거야?"
갑자기 궁금해서 물어봤다. -
633 유진 스티브 - 모두 (53278E+60) 2016. 5. 9. 오후 10:03:45"일단 모두 돌아가자고... 이 일은 선생님들에개 보고해야 할것 같군..."
자신의 감에 나는 자신이 있는 편이다. 나의 감이 고한다 이 일은 여기서 절대 끝날 일이 아니라고... -
634 세한 - 유진 (17914E+57) 2016. 5. 9. 오후 10:08:05"동감이야. 여기서 더 이상 얻을 건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저 이상한 유에스비만 빼고 말야.
"돌아가자고."
일단 다른 거 신경쓰기 전에 빠르게 돌아간다. -
635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스티브 (84191E+61) 2016. 5. 9. 오후 10:08:34"그래. 이건 아무리 봐도..."
에셀린은 그때 그 굉장한 상황을 떠올렸다. 진짜로 큰일이 난 것 같았다.
"여긴 원래 이렇게 바람 잘 날 없나?"
-
636 유진 스티브 - 모두 (04087E+60) 2016. 5. 9. 오후 10:12:06"그런데 그 남자가 한 소리 들었어? 친구가 죽어 나간다... 좋은 의미는 절대 아닌데 말이야 학교에 무슨일이 생긴것 같아 불안하군"
수많은 히어로가 버티고 있는 학교에 뭉제가 생길가능성은 적지만 불길하다... -
637 유진 스티브 - 에셀린 (04087E+60) 2016. 5. 9. 오후 10:13:53"히어로의 삶이 평온할리 없잖아?"
조금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히어로란 인생은 절대 편할리 없다는 것... 목숨을 걸고 악을 막는 것이 절대로 평온할리 없다.. -
638 입학식 진행 (8722E+56) 2016. 5. 9. 오후 10:15:42"좋은 질문이야 친구! 아으 내발..."
안드로스가 오른발을 문지르며 말을 이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선 저 벽 너머에 중요한게 있기 마련이거든. 일종의... 클리셰 같은거지."
"어우야..."
"구토는 끝나써 오챠코쨩?"
"응... 근데 발음이 왜 그래 코지로 군?"
"마이 아파서 그래. 걱정마."
만담을 주고받는 사이, 사기의 행동으로 수정벽이 쩍 하고 갈라졌다. 비록 쓰러지진 않았지만, 이걸로 오챠코가 벽을 옮길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진 셈이다.
"오! 이젠 오챠코쨩이 들어올릴 수 있겠네. 한번 해봐 오챠코쨩!"
안드로스의 말에 오챠코가 다시한번 개성을 사용해 수정벽 하나를 들어올리려 시도했고 다행히 이번엔 들어올려 다른 한쪽 위로 옮길 수 있었다.
"돼, 됐다!"
"과연 오챠코쨩. 무한녀라는 별명이 폼은 아니네. 자, 다들 절로 가보자!"
수상한 남자가 남긴 USB를 회수한 B조가 골목쪽으로 향하자 그 안쪽에서 신음 소리가 뒤섞인 욕설이 흘러나왔다.
"이런 썅... 빨리 그 자식을... 막아야..."
잠시후 골목안에서 피가 새는 배를 부여잡고 벽을 짚고 선 바쿠고가 다른 일행들을 발견하고 말했다.
"뭐야 너희들... 으윽... 이럴 시간이 없어... 빨리 가야..."
말을 잇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주저앉은 바쿠고의 상태는 꽤 심각해보였다. 배 말고도 머리 양쪽과 턱 부분에도 상처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한 모양이였다. -
639 세한 - 모두 (17914E+57) 2016. 5. 9. 오후 10:16:15"그럴지도 모르지, 아니 그럴 가능성이 높지. 어떻게 봐도."
그러니까 빨리 돌아가자고.
"그나저나 그 유에스비. 그거 그 남자가 흘린 게 확실해." -
640 유진 스티브 (04087E+60) 2016. 5. 9. 오후 10:18:51"이 사람 상처가 심해!"
순간 다가서서 상처를 확인한다. 상태가 매우 않좋다 이대로는 얼마 못갈지도 모른다...
"한 사람 정도 업고 뛰는건 일도 아니야 하지만 이 사람이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군..." -
641 에셀린 로안 루이스 (84191E+61) 2016. 5. 9. 오후 10:19:50"아이고, 진짜로 죽은... 아니 죽을 뻔한 사람이 있었네?"
에셀린은 놀라서 베이지색 롱코트를 벗어 배를 덮어주었다.
"일단 진정. 진정. 하아~ 상처가 심장보다 위로 가야 한다는데 그렇다고 거꾸로 들어버릴 수도 없고..." -
642 호쿠토 진 (23317E+59) 2016. 5. 9. 오후 10:20:39"... 저건..."
어디선가 바쿠고를 본것 같다고 생각하며 저격총을 가방에 다시 얌전히 수납한뒤 조용히 일행들의 곁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
643 유진 스티브 - 에셀린 (04087E+60) 2016. 5. 9. 오후 10:21:33"공주님 안기라도 할까?"
한 사람 드는 정도론 속도 내는대 지장은 없다... -
644 론 (72218E+59) 2016. 5. 9. 오후 10:22:05결국 그냥 수상한게 있으니까 부순거군.
단순하다.
일단 따라간다. -
645 우소야마이-시험◆jYgj9HzjLA (94625E+50) 2016. 5. 9. 오후 10:24:16"뭐 된건가..."
그녀는 어쨋든간에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면서 모두를 따라 벽 너머로 달려갑니다. -
646 세한 - 모두 (17914E+57) 2016. 5. 9. 오후 10:24:48"아아... 귀찮구만."
찜찜하게스리... 이거 이 상태로는 이 사람 죽어버리겠는 걸?
"학교까지 가면 이 사람 살릴 수 있나?"
학교 내 의료시설이라면 가능할 거 같아서 묻는 건게 말야. -
647 유진 스티브 - 모두 (72218E+59) 2016. 5. 9. 오후 10:25:33"이건 확실하군... 학교 상황이 뭐다 되었든 최악일거라고.."
쓰러진 남자를 조심히 들어 올린다 하체쪽을 높게 하고 상체쪽을 내려 양팔로 잡는다....
"빨리 가자... 학교의 의료 시설이면 어느 정도 호전은 시킬수 있겠지..." -
648 유진 스티브 - 모두 (04087E+60) 2016. 5. 9. 오후 10:26:56"제발 학교가 제대로 돌아간다면 좋겠군.. 이 사람을 살릴려면 빠른 조치가 필요 할테니..."
-
649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스티브 (84191E+61) 2016. 5. 9. 오후 10:32:06"빨리 가자. 이 사람 진짜 죽겠어."
에셀린은 롱코트에 배어드는 피를 보고 "진짜 오늘 일 많네."라고 불평했다.
"아, 옷에 피 묻는거 말고, 옷이 투과성이 너무 좋아서 피를 못 막아서 그러는거야. 응. 오해 금지!" -
650 유진 스티브 - 에셀린 (04087E+60) 2016. 5. 9. 오후 10:34:15" .... 그말이 맞다면 지혈은 어떻게..?"
순간 손이 떨려왔다... 이거 정말 괜찮은건가...
-
651 세한 - 모두 (17914E+57) 2016. 5. 9. 오후 10:34:23"이대로면 늦어."
어차피 학교가 제 상태가 아니라면, 이 남자도 죽고 참사도 못 막으니 그 쪽 편은 아예 생각조차 안 하는 편이 낳아.
"크아아아아아아... 아으으으그그윽..."
수화할때는 기분이 별로란 말이지... 옷은 거열형에 처해지듯이 갈갈이 찢겨나가고 나는 또 검은 호랑이로 변했다.
"전부 등에 타. 곧바로 학교까지 직진해 갈 테니까." -
652 유진 스티브 - 세한 (72218E+59) 2016. 5. 9. 오후 10:36:43"나는 많이 무거울 건데 괜찮겠나...? 빨리 가야 한다면 나는 뛰어가지... 나도 그렇게 느리진 않으니 말이야"
일단 사람을 살려야 한다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세한에게 부담을 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
653 입학식 진행 (8722E+56) 2016. 5. 9. 오후 10:37:09"으아아아아!!"
"이 목소린... 데쿠 군이다!"
난데없는 비명소리에 덩달아 놀란 오챠코가 달려가려던 찰나, 멀찍이서 초록빛이 섞인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소년이 내달려오고 있었다.
"여! 네가 그 데쿠..."
"도, 도망쳐 다들!"
"엉? 갑자기 무슨..."
안드로스의 의문은 뒤이어 들린 굉음에 묻혔다. 메탈하트가 언급한 '방해물'용 거대 로봇이 뒤쪽에서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침입자 발견... 전격 실린더를 설치한다."
"...일이 예쁘게도 꼬이네!!"
그렇게 외친 안드로스가 데쿠 군이라 불린 소년을 따라 내달리기 시작했다.
"허억... 그럴 때가 아냐 짜식들아...! 그 녀석을..."
바쿠고가 헉헉대며 말하려던 순간, 이들도 굉음과 함께 다가오는 거대한 '방해물'용 로봇과 이쪽으로 달려오는 일행들(A조) 발견했다. 정황상 빌런을 감지한 로봇이 행동을 개시한 모양이였다. 물론, 계산밖의 행동이였지만 말이다.
/감격적인(?) 상봉의 시간, 일부는 바쿠고를 후송해야하고 또 일부는 거대 로봇을 상대해야 합니다. 미리 준비해두세요! -
654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세한 (84191E+61) 2016. 5. 9. 오후 10:37:17"어... 지금 심하게 다친 사람만 어떻게 하면 안될까?"
에셀린은 배의 상처를 확인해본다.
(배의 상처가 뭔지 보고 싶네여. 갈라진 거면...) -
655 유진 스티브 (72218E+59) 2016. 5. 9. 오후 10:38:45"하 미치겠군 이번엔 또 뭐란 말이야!"
지금 사람이 죽어 가고 있다... 여기서 소비할 시간 따위 없다 -
656 유진 스티브 (04087E+60) 2016. 5. 9. 오후 10:40:55(얏햐 전투다!!! 누가 바쿠고를 후송 해야 하는 가!)
-
657 세한 - 모두 (17914E+57) 2016. 5. 9. 오후 10:42:21"지금 나보다만 안 무거우면 속도 따위 줄지 않으니까, 걱정 말고 타기나 해."
지금은 그런 사소한 거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설마하니 400kg가 넘을라고...
"나한테 방법이 있지. 지금 최대한 그 사람 상처부위를 졸라메고, 태워서 학교까지 옮기는 것."
그거 외에는 방법이랄게 없어, 적어도 지금 상황에선. -
658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스티브 (84191E+61) 2016. 5. 9. 오후 10:43:07"스티브, 그냥 가야겠는데."
에셀린은 거대해진 그의 몸에 찰싹 달라붙어서 말한다.
"저놈, 내 공격 이빨도 안 먹힐거 같으니까 지금 얘나 치료해야지." -
659 에셀린 로안 루이스 (84191E+61) 2016. 5. 9. 오후 10:44:22>>658
아앜 수정 -
660 론 (72218E+59) 2016. 5. 9. 오후 10:44:52거대 로봇이다.
이쪽으로 오잖아.
도망을 쳐야겠는데.
일단 같이 도망이나 쳐야겠다.
팀플레이라 혼자 도망갈수도 없다. -
661 유진 스티브 - 모두 (04087E+60) 2016. 5. 9. 오후 10:45:24"그럼 먼져 가줄수 있나.... 일이 엄청 커진것 같군..."
눈앞에 거대 로봇이 보인다... 앞에 에셀린이 말한 대로이다... 바람접을날 없군.... -
662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세진 (84191E+61) 2016. 5. 9. 오후 10:45:40"그래."
에셀린은 피가 줄줄 새어나오는 곳을 코트와 양팔로 꽉 막았다. 지금 부상자야 내장이 쥐여짜지는 기분이겠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겠지. -
663 우소야마이-시험◆jYgj9HzjLA (16081E+53) 2016. 5. 9. 오후 10:47:17"저렇게 다친거야?! ...시간을 끌어야겟는걸. 처음보지만 부탁해 얘들아!"
라고 하며 놀라다가 옮긴다는 학생을 보고 안심하며 로봇의 잔해들을 조종해 거대한 로봇이 오는 방향에 바리게이트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리얼타임. 10시 47분 시작 -
664 론 (72218E+59) 2016. 5. 9. 오후 10:48:36>>663
리얼타임으로 하는거야??? -
665 세한 - 모두 (07787E+60) 2016. 5. 9. 오후 10:50:14"와우... 엎친데 덮친 격이라더니..."
딱 지금 그 꼴이군.
"알고 있다고, 그 쯤은. 그리고 당신은 가만히 좀 있어."
말할 때마다 피가 스미잖아.
이 사람은 내가 후송시킨다고 해도 학교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으면 죽는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빠지면 전력차로 우리 쪽이 질 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이 사람을 옮기지 않으면 이 사람은 100퍼센트 죽는다.
귀찮게 스리...
"쳇."
등지고서서 무시하고 학교쪽으로 부상자를 지고 달려나간다. -
666 호쿠토 진 (23317E+59) 2016. 5. 9. 오후 10:51:20".... 메카라..."
조용히 움찔거리며 대상을 바라본체 개성을 사용하는것을 주저하는것을 보이면서 천천히 메카가 접근하는곳으로 다가가기 시작한 호쿠토였다. -
667 유진 스티브 (53278E+60) 2016. 5. 9. 오후 10:53:53"일단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 봐야 겟지?"
일단 저놈을 막을 방법을 생각 해본다 관절 부분을 노린 다면 저 녀석의 움직임을 둔화 시킬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방패를 들어 달려나간다 날아오는 장해물과 탄환을 방패로 막으며 다리의 힘을 집중 한순간 폭발시키며 튀어올라 녀석의 다리부분을 자신의 방패를 무기로 삼아 찟는다!!! -
668 유진 스티브 (53278E+60) 2016. 5. 9. 오후 10:54:50.dice 100 200. = 141
-
669 유진 스티브 (53278E+60) 2016. 5. 9. 오후 10:55:18지금 리얼 타임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일단 지르긴 했는데...
-
670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세한 (84191E+61) 2016. 5. 9. 오후 10:55:24"어, 나 여기 있는거 알지?"
에셀린은 한 손으로 부상자의 상처를 꽉 막고, 한 손으로 세한을 잡고 말한다. -
671 세한 - 에셀린 (53286E+59) 2016. 5. 9. 오후 11:00:36"뭐야...?"
묶어주고 내린 것 아니었어?
아니다. 차라리 잘 된 걸 수도. 저 쪽은 메카 하나지만, 지금 학교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니까. 대비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꽉 잡아 두라고, 떨어져서 다친건 내가 책임 안 져." -
672 우소야마이-시험◆jYgj9HzjLA (16081E+53) 2016. 5. 9. 오후 11:00:55>>663
시트에서부터 기재된 패널티인데 붙이는걸 까먹어서...
>>669
리얼타임은 제 개성에서의 패널티니까 다른 캐릭터에겐 적용시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는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의미없구나....
패널티를 바꿔야하나. -
673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세한 (84191E+61) 2016. 5. 9. 오후 11:02:28"예스. 예스."
에셀린은 세한을 꽉 잡았다. 보건실로 들어가면 뭐부터 해야할지 고민했다. -
674 세한 (17914E+57) 2016. 5. 9. 오후 11:03:35그리고 진행을 기다립니다...
-
675 세한 (25462E+55) 2016. 5. 9. 오후 11:03:41그리고 진행을 기다립니다...
-
676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11:04:13몇가지 힌트
1. 바쿠고의 몸에 난 상처는 타박상(머리와 턱에 난 상처)+총상(복부)
2. 전투조와 후송조를 나누어서 진행해야한다
3. 이 전투만 끝나면 모두 유우에이 고등학교의 학생이 되고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 -
677 유진 스티브 (72218E+59) 2016. 5. 9. 오후 11:05:24그런 건가~ 잠시 전 이야기는 날리고하고 유진이는 전투 준비중으로~(떨림)
-
678 세한 (25462E+55) 2016. 5. 9. 오후 11:07:29현재 후송조는 세한&에셀린이고 전투조는 나머지분들이네요... 랄까 상처가 힌트라니 무슨 뜻일까요...?
-
679 에셀린 로안 루이스 - 바쿠고 (84191E+61) 2016. 5. 9. 오후 11:08:05"어... 두부외상, 턱 쪽이 돌아간거 같고... 근데 중요한건 복부지."
에셀린은 복부를 본다. 좀 징그러워도 손가락 넣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한데, 그냥 여기다 손가락 꽂으면 안돼? 그게 막긴 제일 좋을텐데." -
680 입학식 진행 (8722E+56) 2016. 5. 9. 오후 11:08:54"전투 개시. 탐색 모드로 전환"
방해물 로봇은 모노아이를 빛내며 주변을 서치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거대한 주먹을 그대로 내질러 건물을 박살내기 시작했다.
"저거에 맞으면 장담하건데 즉사다! 그 하이텐션 맨을 데리고 멀리멀리 가! 거기 호랑이 형씨! 그쪽이 가능 방향으로 쭉 가면 전송장치가 있으니까 그걸 타고 빠져나가!"
안드로스가 외치며 말을 이었다.
"데쿠 군이라 했나? 이름 참 별나구만."
"아, 내 이름은 미도리야 이즈쿠야. 데쿠는 음... 별명이구."
"그래. 아무튼 이즈쿠 군 네 개성은 뭐야? 이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개성이였으면 좋겠구만!"
"아... 그게..."
뭔가 불안한듯 미도리야가 말을 잇지 못하는 사이, 오챠코가 비명을 질렀다.
"꺅! 다들 조심해!!"
방해물 로봇이 주먹을 내지르는 것이 보였다.
방해물 로봇
HP:1500
공격:.dice 100 200. = 104 -
681 세한 - 후송조, 안드로스 (25462E+55) 2016. 5. 9. 오후 11:16:25말에 답할 시간도 없이 나는 바쁘게 뛰어갔다. 주변에 걸리적거리는 지형물들은 대충 다 쳐내면서 지나갔다.
어디보자... 이쪽으로 계속 가면 된다 했으니까...
"과다출혈 전에 쇼크사로 안죽으면 다행이겠네. 그거 하기 전에 그 사람 입이나 막아줘."
짐승상태일땐 청각이 굉장히 예민해져서 말야, 신경쓰이거든. -
682 론 (04087E+60) 2016. 5. 9. 오후 11:17:03방해물 로봇 약하다... 104가 뭐야 104가
-
683 세한 (25462E+55) 2016. 5. 9. 오후 11:18:47물주먹... 역시 튜토리얼이라 이건가...!
-
684 이름 없음 (57694E+57) 2016. 5. 9. 오후 11:22:22전투 다이스가... .dice 100 200. = 167거랑 회피가 .dice1 2.였나?
그런데 자신이 맞으면 어떤 판정을 주는지 정해두었나? -
685 호쿠토 진 (23317E+59) 2016. 5. 9. 오후 11:22:37".... 개성을... 써야만 하는건가..."
나즈막히 중얼중얼거리더니 일단 급하게 피한 호쿠토는 가방을 뒤적뒤적거리기 시작했고 거기서 유탄 발사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거나 먹어...!!!!"
그렇게 말하고는 어느정도 떨어진뒤 로봇을 향해 유탄 발사기의 총구를 겨누고는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했다.
.dice 100 200. = 163 -
686 론 (28082E+52) 2016. 5. 9. 오후 11:25:30느릿한 주먹이 날아온다.
좋아.
도망치자. 난 저 거대한 로봇에게 어떤것도 못한다.
손으로 철덩이를 부수거나 강력한 무기가 있는것도 아니니까.
.dice 100 200. = 197 -
687 론 (77752E+60) 2016. 5. 9. 오후 11:25:45론은 도망은 수준급이었습니다.
-
688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세한 (84191E+61) 2016. 5. 9. 오후 11:26:06"알았어."
에셀린은 세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코트자락을 입에 물렸다.
"그거 꽉 물고 있어." -
689 세한 (25462E+55) 2016. 5. 9. 오후 11:26:51>>687 론드킬로부터 론이 아직까지 살아있는 이유.txt
-
690 유진 스티브 (57694E+57) 2016. 5. 9. 오후 11:30:28(방금 폰에서 컴퓨터로 갈아 탄 유진주) (전투는 처음이라 잘 이해가(떨림))
"하아.. 저 거인을 어떻게든 해야 한단 말이지"
지금 자신에게 있는것은 방패뿐이다. 이것 만으로 저 거인에게 한방 먹일려면...
"많이 무식하지만 방패로 찍어 볼까"
강인한 육체와 방패... 이정도면 저녀석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고 나는 생각며 녀석에게 뛰어가기 시작한다 .dice 100 200. = 185 -
691 론 (53278E+60) 2016. 5. 9. 오후 11:34:36>>690
잘한다 캡틴 아카데미! -
692 유진 스티브 (57694E+57) 2016. 5. 9. 오후 11:36:26>>691 (감이 안잡힌다고요~ 이렇게 하는거 맞나? 싶다구요~)
-
693 론 (33846E+57) 2016. 5. 9. 오후 11:37:30>>692
잘하고 있어요. 쭉 그렇게 하면 되요! -
694 ◆Jadp/W8x72 (8722E+56) 2016. 5. 9. 오후 11:37:49>>692
그런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
695 입학식 진행 (8722E+56) 2016. 5. 9. 오후 11:41:12"위협적 행동 감지. 감지 태세로 전환."
방해용 로봇은 일행들의 공격에 스파크가 일어나는 주먹을 거두고 가슴에서 전격 실린더를 방출해 땅바닥해 고정시켰다. 잠시후 실린더에서 동그란 스파크가 튀어나와 일행들을 향해 서서히 움직였다.
"저 실린더에서 전기가 나오고 있어!"
"그럼 저걸 부셔버리는 수밖에 없군! 아직 오른발이 아프니까 이번엔 특별히 왼발로 간다!"
오챠코의 외침에 안드로스가 점프하며 왼발에 초전자를 모아 실린더를 향해 킥을 날렸다.
4차원전사 안드로스
HP:1000
안드로스 킥:.dice 100 200. = 196
방해용 로봇
HP:1011
전격 실린더:체력 250, 파괴되지 않는 한 데미지 50의 유도형 스파크를 적 전체에게 발사 -
696 론 (04087E+60) 2016. 5. 9. 오후 11:42:28>>695
안드로스 짱쌔. -
697 입학식 진행 (8722E+56) 2016. 5. 9. 오후 11:43:22안드로스 일행이 전투를 하는 사이, 바쿠고를 후송하는 쪽은 날아오는 건물 파편과 방해용 로봇의 주먹을 피해 무사히 전송 장치를 발견했다. 그리고 마침 그 주변에서 이상 현상을 감지해 도착한 선생님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슨 일... 세상에!"
"부상당한 학생을 어서 이쪽으로!"
/묘사가 부족해서 추가! -
698 유진 스티브 (57694E+57) 2016. 5. 9. 오후 11:46:22"일단 저 실린더 부터 끝내 볼까"
방패를 던질 준비를 한다 어느 정도 각도를 계산하여 방해용 로봇의 실린더를 맞추기 위하여 전력으로 던진다!
그와 동시에 거대한 녀석의 몸을 타고 오르며 그 녀석의 가슴 쪽을 향해 올라간다 자신의 방패를 되찾디 위해 그리고 녀석에게 한방 더 먹이기 위하여
.dice 100 200. = 159 -
699 유진 스티브 (57694E+57) 2016. 5. 9. 오후 11:47:24(전설의 방패 던지기를 실행하였다 효과는 그럭 저럭이다)
-
700 세한 (868E+59) 2016. 5. 9. 오후 11:48:29"크으르르..."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도착. 선생님과 전송장치가 보였고, 나는 조심스럽게 등 뒤의 사람들을 내린 다음에 곧장 수풀 쪽으로 뛰어들어 수화를 풀었다.
"...조금이나마 가까웠기에 망정이군."
솔직히 마지막엔 조금 의식을 잃을 뻔도 했다. 나는 조용히 수풀 속에 숨어서 숨을 골랐다. -
701 에셀린 로안 루이스 - 선생님들 (84191E+61) 2016. 5. 9. 오후 11:48:51"어떻게 좀 해보세요. 이러다 스틱스강 너머에서 나쁜놈들 심판하겠어요!"
에셀린은 그렇게 말하며 상처를 막는다.
"머리에 부상, 복부 심각한 총상!" -
702 론 (04087E+60) 2016. 5. 9. 오후 11:51:35일단 부상 당한 학생을 옮겨야 겠다.
나는 별 관심을 받지도 않고 타겟도 안될테니.
후방 지원으로는 최고다. -
703 유진 스티브 (57694E+57) 2016. 5. 9. 오후 11:52:01>>702 (론의 생존 방식인가!)
-
704 유진 스티브 (57694E+57) 2016. 5. 9. 오후 11:54:10(딜러! 어디 누군가 딜러가 없는가!!!)
-
705 세한 (17914E+57) 2016. 5. 9. 오후 11:56:38>>704 근딜러는 지금 엠뷸런스로 쓰고 있기에 논외... 랄까 얘 배고프면 잘못하다가 등 뒤에 있는거 집어서 먹을지도 모르는데...! (농담) (아마도...?)
-
706 유진 스티브 (57694E+57) 2016. 5. 9. 오후 11:57:21지금 전투 하는 인원이 두명 밖에 안보이는 이유는 나의 눈에 착각이다!(진지)
-
707 론 (25588E+54) 2016. 5. 10. 오전 12:03:17>>706
안돼! 현실을 직시해!!! -
708 입학식 진행 (09445E+51) 2016. 5. 10. 오전 12:03:56"심각하군. 대체 누가 이런 짓을..."
"얘긴 나중에 하고 어서 병원으로..."
"무슨 일이지?"
전송 장치에서 또다른 남자가 나타나자 선생님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놀라 말했다.
"구세주맨...!!"
"여기 학생이 다쳤습니다! 부상이 꽤 심해요!"
"알겠다. 내가 병원으로 데려가지. 상처가 덧나지 않게, 1분 안으로."
그렇게 말한 남자(구세주맨이라는 이름이였다)가 바쿠고에게 오른손을 갖다대자 바쿠고는 그의 오른손 안으로 사라졌다. 뒤이어 그는 왼손으로 웜홀을 만들어내 그곳으로 들어가 사라졌고 선생들이 말했다.
"구세주맨 씨가 나타났을 정도라면 분명 큰일이라는거겠지..."
"너희들도 어서 대피하렴! 설마하니 저 방해용 로봇하고 싸우진 않겠지? 저건 위험하다고!"
한편, 실린더가 파괴되자 로봇은 다시 탐지 모드로 바꿔서 거대한 주먹을 연달아 날려대고 있었다. 급한대로 오챠코가 건물 파편으로 막아보기도 했지만 질량의 차이가 달라서 속절없이 밀리고만 있었다.
"이대로는 위험해! 어떡하지!?"
"우리 밖에 할 수 없는 일을 해야지! 최대한 시간을 벌자고!"
그렇게 말한 안드로스가 막 내질러진 주먹을 향해 안드로스 펀치를 날렸다.
4차원전사 안드로스
HP:1000
안드로스 펀치:.dice 100 200. = 197
방해용 로봇
HP:906
펀치:.dice 100 200. = 129 -
709 ◆Jadp/W8x72 (09445E+51) 2016. 5. 10. 오전 12:04:314차원전사 안드로스의 눈물겨운 하드캐리...
-
710 론 (8783E+55) 2016. 5. 10. 오전 12:05:08>>708
안드로스 진짜 쌔. -
711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06:11그 와중에 빛나는 로봇의 물주먹 하드캐리...
-
712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08:02(안드로스 정말 하드 캐리라 눈물이....)
순간 몸의 반동을 이용하여 로봇의 가슴으로 뛰어 박혀있는 방패를 잡는다 그리고 방패를 축으로 삼아 또다시 몸의 반동을 주어 한번더 뛰올라 방패를 취하며 로봇의 목을 노려 온 힘을 다하여 방패를 찍는다! .dice 100 200. = 151 -
713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08:37(방패의 공격력은 적당 했다(진지))
-
714 론 (19346E+47) 2016. 5. 10. 오전 12:09:28캡틴 아카데미는 그와중에도 묵묵히 평균은 내고.
-
715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10:39그 많던 히어로들은 어디 가버렸는가!!!
-
716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12:08"허어..."
작명센스는 구리지만, 꽤나 상당한 능력의 소유자라는 것 쯤은 알 수 있었다. 적어도 절대 죽진 않겠지.
"그건 힘들겠네요. 오늘 밤은 편하게 두 다리 펴고 자고 싶거든요."
수풀 속에서 다시 수화를 한 채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다.
"무튼 전 다시 갑니다."
곧장 로봇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며, 로봇의 히반신 쪽에 몸통 박치기를 가했다.
"크아앙!"
.dice 100 200. = 157 -
717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12:42딜러다! 딜러가 왔다!!!(진지)
-
718 론 (19346E+47) 2016. 5. 10. 오전 12:13:20어떤 만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초능력도 없는 우린 뭘 할수 있죠?'
'우리가 할수 있는건 없다. 가서 팝콘이나 가져와라.'
내가 팝콘을 먹고 있어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지만 팝콘이 없다.
폭발물이나 무기 같은거라도 없나.
아니면 그냥 적당히 약해 보이는 곳에 돌이나 던지자.
.dice 100 200. = 197 -
719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13:37그리고 또 적당한 호랑이 박치기... 효과는 적당했다.
호랑이 기운이 솟다말았네... -
720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13:40오오 론!!!! 오오 론!!!!
-
721 론 (92378E+51) 2016. 5. 10. 오전 12:14:00???????????
아무렇게나 돌던졌는데 있는힘껏 방패로 때리는 캡틴 아카데미보다 쌔??? -
722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14:56>>718 사스가 범골...!
-
723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15:02돌씨: 핫 나는 그냥 돌이 아니다! +18강의 짱돌이란 말이다!!!!
-
724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16:10지금 거대 호랭이가 들이 박은거랑 캡틴이 방패로 전력으로 찍은거 보더
짱돌이 더 쌔다!!! -
725 론 (07644E+55) 2016. 5. 10. 오전 12:17:55이 무슨 불합리한...
-
726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18:40뭐 다이스에 따라 다른거니.. 크리티컬 떳구만.. 적당히 약한데(급소)
-
727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20:00이제 한턴만 더!!!!
-
728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21:12
-
729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21:16
-
730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21:53중요하니 2번인가(먼산)
-
731 입학식 진행 (09445E+51) 2016. 5. 10. 오전 12:21:58"오! 드디어 와줬군!"
안드로스가 뒤이어 도착한 후송조를 보고 기쁜듯 외치는 순간, 이어진 공격에 방해용 로봇이 큰 충격을 받고 폭주한듯 말했다.
"치명적 손상 확인. 광폭화 모드로 변경"
뒤이어 가까이에 있던 오챠코를 손으로 잡아버린 방해용 로봇은 눈 부분에서 레이저를 연달아 발사해 무자비한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단단히 화난 모양이군! 거기다가 붙잡힌 히로인까지! 이야말로 최고의 클리셰 덩어리가 아니냐!"
안드로스가 신난 듯 외치며 레이저를 피하는 사이, 미도리야는 우라라카가 잡힌것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전설의 히어로 올마이트에게 강력한 개성 원 포 올을 물려받았지만, 아직 그 개성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런 그였지만...
'이대로 물러나면... 난 평생 겁쟁이로 남을꺼야!'
마침내 마음을 다잡고, 미도리야는 앞으로 달려나가며 안드로스에게 말했다.
"우라라카를 구해줘!!"
"...오케이! 그 마음, 확실하게 받았다!"
알 수 없는 뜨거운 전개에 불타올라, 안드로스는 다시한번 안드로스 킥을 오챠코를 붙잡은 팔에 작렬시켰다.
4차원전사 안드로스
HP:871
안드로스 킥:.dice100 200.
방해용 로봇
HP:204
광폭화:모든 데미지 +50, 입는 데미지 -50
다중 레이저 포격:.dice 50 100. = 96
효과:해당 값을 5번 적용시킨다. -
733 ◆Jadp/W8x72 (09445E+51) 2016. 5. 10. 오전 12:22:35.dice 100 200. = 118
-
734 론 (25588E+54) 2016. 5. 10. 오전 12:23:57>>723
짱돌 +18강
물리공격력 500
방어무시 물리공격력 4000
성서에 의하면 카인이 아벨을 죽일때 썼다는 짱돌인듯 하다.
그러므로 인류의 3분의 1을 죽인 무시무시한 무기인것이다. -
735 론 (47174E+55) 2016. 5. 10. 오전 12:24:34>>730
심영을 쏠때도 두발을 쐈...죠. -
736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25:02미친뜻이 레이저를 쏘기 시작하는 로봇 그 레이저의 사정을 벋어 나기 위하여 목에 꽂아놓은 방패를 빼고 자유 낙하를 시작한다... 그리고 로봇의 다리 관절 부분에 중력 낙하와 자신의 모든 힘을 담아 내려 찍는다!!! .dice 100 200. = 184
-
737 론 (07644E+55) 2016. 5. 10. 오전 12:26:33돌에 맞자 로봇이 크게 흔들렸다.
저 돌 단단한건가...?
왠지 뭔가 매끈하고 좋아 보이긴 했는데.
다시 그 돌을 주우러 간다.
레이저는 일단 피하고.
.dice 100 200. = 124 -
738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27:00론이 마무리를 했는가~
-
739 론주 (07644E+55) 2016. 5. 10. 오전 12:27:43이제 운빨이 끝났나보군...
그런데 전투가 어떻게 적용되는거예요?
우린 체력은 어디있고 맞은건지 안 맞은건지? -
740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27:55"크르르르릉..."
아아... 조금씩 의식이 흐려지는구만. 배도 고프고...
아직 로봇은 쓰러지지 않은 것 같고, 아까보다 오히려 뭔가 강한 것들을 쏟아내는 것 같은데...
"물러날끄아아르르르르!"
물러날까보냐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어쨌든 무시하고서 로봇 쪽으로 일단 달려들었다.
.dice 100 200. = 133 -
741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33:20전투는 이제 끝 났겠지요~(설마사카)
-
742 론주 (25588E+54) 2016. 5. 10. 오전 12:37:40그리고 론은 이제 저 전투에서 주운돌을 언제나 들고 다니기 시작한다...
-
743 ◆Jadp/W8x72 (09445E+51) 2016. 5. 10. 오전 12:38:22>>739
지금은 튜토리얼 격이라 크게 언급은 없고 끝나고 나서 제대로 설명해 드릴께요! -
744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41:24이번에 고생한 녀석들 VIP 하드 케리 안드로스 그 다음은 짱돌~
-
745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41:51엇... 저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만 지러 가볼게요...
내일 뵙겠습니다! -
746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42:33좋은 꿈 꾸세요~
-
747 ◆Jadp/W8x72 (09445E+51) 2016. 5. 10. 오전 12:42:37잘가요 세한주!
어차피 이제 끝이니 문제 없습니다! 내일 입학식 끝내고 환영받고(?) 빌런 씨를 찾으러 다닐테니까! -
748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43:05개고생의 미래가 보인다!!!
-
749 세한 (10138E+50) 2016. 5. 10. 오전 12:43:16엇... 저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만 지러 가볼게요...
내일 뵙겠습니다! -
750 입학식 진행 (09445E+51) 2016. 5. 10. 오전 12:47:20일행들의 공격에 우라라카를 잡고 있던 팔이 떨어져나갔고, 안드로스가 미끄러지며 떨어지던 우라라카를 받아냈다.
"오 내 어깨야!!"
"ㅁ, 무슨 소리야?!"
장난스러운 안드로스의 반응에 오챠코가 얼굴을 붉히며 외치는 순간, 미도리야가 로봇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엄청난 충격파가 그대로 로봇을 덮쳤고 이내 거대한 로봇은 허리가 완전히 꺾이며 부셔졌다.
"시, 시스템 조, 종료..."
"...어마무시한 개성이군... 저게 소문으로만 듣던... 끝없이 계승되는 개성 '원 포 올'인가..."
안드로스가 중얼거리는 사이, 뒤늦게 도착한 선생님들이 말했다.
"너희들 괜찮니?! 어서 전송장치를 사용해 돌아가거라!"
"세상에 이 장애물을 기어코 부셨어?"
"선생님들은 보고도 못믿으실겁니다."
그렇게 말한 안드로스는 오챠코가 팔을 부여잡고 주저앉은 미도리야에게 달려가는 것을 보고 조금 씁쓸하게 바라보다가 말했다.
"자! 그럼 가자!"
/다들 알아서 돌아가시면 됩니다! 수고하셨어요! -
751 론주 (07644E+55) 2016. 5. 10. 오전 12:49:00맞아. 짱돌이 로봇을 부수는걸 보면 절대 못 믿을거야
-
752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2:57:17"하아 이제 끝난건가 다행이군 누구도 다치지 않아서 그 다친 사람도 세한이 돌아온걸 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도 좋게 끝난 건가... 다행이군 이번에 좀 휴식을 가져야 겠어 좀 무리를 많이한거 같으니,,"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학교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앞으로 몇칠동안 무리한 운동은 조금 쉬어두어야 할것 같다.
"안드로스라... 나중에 인사나 하러 가야 겠군 그 녀석도 고생을 많이 했으니 말이야..."
자신이 알던 한 히어로에 대하여 생각한다... 취미로 히어로를 한다. 히어로 활동을 돈이나 명예 같은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기가 좋아서 한다... 자신이 제일 존경하는 히어로의 말이다. 히어로에게 중요한건 명예나 돈따위가 아닌 진심.. 이라고 난 생각한다
(수고했습니다 내일 봅시다! (취미로 히어로를 한다 - 사이타마)) -
753 론 (25588E+54) 2016. 5. 10. 오전 1:01:24로봇에게 있는 힘껏 부딪히고서도 멀쩡한 돌맹이들 주웠다.
내가 주먹안에 쥐면 딱 들어오면서 매끈하다.
...
기념으로 들고 다녀야겠다.
그나저나 시험은 이걸로 끝이구나. -
754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07:07뭐 나하아의 최종 보스 올 포 원(하나를 위한 모든것)을 뛰어넘는 원 어보브 올(모든 것의 위에 있는 자)(스탠 리)가 등장하는 그날까지~ 나아가 봅시다
-
755 ◆Jadp/W8x72 (09445E+51) 2016. 5. 10. 오전 1:07:29다들 내일 봐요! 안녕!
참고로 일상은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
756 론주 (07644E+55) 2016. 5. 10. 오전 1:10:54>>754
스탠 리가 최종 보스??? ㅋㅋㅋㅋㅋㅋㅋ -
757 유진 스티브 (6584E+52) 2016. 5. 10. 오전 1:14:34올 포 원만 준비하기에는 심심 하잖아요 원 오보브 올(스탠 리)를 최종 보스로!(착란)
-
758 론주 (25588E+54) 2016. 5. 10. 오전 1:19:37안돼 이러면 여기가 마블세계관이 되버렷
-
759 ◆Jadp/W8x72 (09445E+51) 2016. 5. 10. 오전 1:20:43그리고...
???:하는 수 없군. 내가 나서도록 하겠다.
모든 것의 위에 있는 자, 드디어 강림!!
???:스레주 이 나쁜 자식! 그러지 마! -
760 론주 (25588E+54) 2016. 5. 10. 오전 1:24:33아니 정말 그러면 안되잖아 ㅋㅋㅋㅋㅋㅋ
-
761 유진주 (6584E+52) 2016. 5. 10. 오전 1:25:45어이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럴까봐 무섭다구~
-
762 론주 (07644E+55) 2016. 5. 10. 오전 1:30:32그럼 유진은 빼도박지도 못하고 캡틴 아메리카고
세한은 헐크고
론은 뭐가 되지. -
763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전 1:31:39>>762
존재감이 없는걸 살려서 닉 퓨리 국장님이...(아님) -
764 유진 스티브 (47174E+55) 2016. 5. 10. 오전 1:32:25롬 퓨리가 되는 것이다!
-
765 론주 (25588E+54) 2016. 5. 10. 오전 1:36:57갑자기 요 생각이 났다.
론론 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86264 -
766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전 1:59:47어 시간이..
이제 진짜로 자야겠다! 진짜로 안녕! -
767 론주 (83549E+52) 2016. 5. 10. 오전 2:02:52잘자요
-
768 ◆Jadp/W8x72 (82431E+52) 2016. 5. 10. 오후 3:25:46또 비가 주룩주룩...
인양! -
769 론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3:49:17이냥!
-
770 유진주 (3969E+52) 2016. 5. 10. 오후 4:07:12이냐ㅇ
-
771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21605E+56) 2016. 5. 10. 오후 4:36:24갱신.
어벤져스라... 사기시! 넌 뭐가될거니?
사기시: 몰라. 저 세계관에 들어가서 개고생 안하는거면 아무거나 할거야. -
772 ◆Jadp/W8x72 (09445E+51) 2016. 5. 10. 오후 4:41:01>>771
전투에서 수백km 떨어진 곳에서 사는 시민(...) -
773 유진주 (3969E+52) 2016. 5. 10. 오후 4:56:06보스는 올 포 원이 아닌 원 오보브 올이 되었다는 소리가...(농담)
곧 타농부씨가 오니 지구는 한번 망하고 다시 돌아올겁니다(진지) -
77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9624E+54) 2016. 5. 10. 오후 5:24:08>>772 그래도 혹시 몰라요... 마블 세계관에서의 시민은... 잔투가 없는 곳에 살아도 갑자기 죽을 수 있어요. 지면에도 안나온채 끔살당할지도...
라고 해도 뉴욕은 무조건 안가야겟지만.
(고통받는 뉴욕)(정체가 궁금한 뉴욕 시민들) -
775 에셀린주 (91193E+56) 2016. 5. 10. 오후 5:42:33>>774
인류 최대의 마경... -
776 론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5:42:39>>772
뉴옥에 안 사는 시민 -
777 론주 (83549E+52) 2016. 5. 10. 오후 5:50:01비슷하게 DC에서는 고담이 있지...
-
778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93585E+51) 2016. 5. 10. 오후 5:51:00고담과 뉴욕에 안 사는 것만 해도 생존확률이 90%나 올라간다는 사실!
-
779 ◆Jadp/W8x72 (239E+51) 2016. 5. 10. 오후 5:58:27하지만 우주구급 전투엔 그런거 없다...
-
780 유진 스티브 (47174E+55) 2016. 5. 10. 오후 6:00:03우주급 애들은... 뭐 지구가 버티면 다행이자..
닥스나 다른 우주급 애들을 생각해 보면...(먼산) -
781 론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6:00:43몰라. 우주구급이면 그냥 죽지뭐.
일상이나 하자. -
782 유진 스티브 (47174E+55) 2016. 5. 10. 오후 6:02:06일상이라...(녹차).받아라 론 이것이 나의 몸통 박치기다!
-
783 유진 스티브 (47174E+55) 2016. 5. 10. 오후 6:09:01뭐 지금 일상할 인원이 있나감?(일상은 처음인 유진주)
-
784 에셀린주 (91193E+56) 2016. 5. 10. 오후 6:10:21에셀린이 숟가락 얹어봅니다...
-
785 유진 스티브 (25588E+54) 2016. 5. 10. 오후 6:11:16뭐..라고!?
사람이 있다고...(경악) -
786 에셀린주 (91193E+56) 2016. 5. 10. 오후 6:14:03>>785
선레는 그쪽에 맡기지. -
787 유진 스티브 (47174E+55) 2016. 5. 10. 오후 6:14:38크으윽... 어쩔수 없구만..
-
788 론주 (83549E+52) 2016. 5. 10. 오후 6:16:11잣 잠깐 나 일상 하려 했는데 늦었나...
-
789 유진 스티브 (25588E+54) 2016. 5. 10. 오후 6:19:07... 그럼 3인으로 갈까(미소)
-
790 유진 스티브 - 에셀린 (47174E+55) 2016. 5. 10. 오후 6:22:36그일이 있는 후에 나는 몇일간 안정을 가져 굳어진 몸을 풀기 위하여 적당히 학교 주변을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운동장 쪽에서 보이는 많이 낮이 있는 츄리닝복..
"여! 그날 이후로 오랜만에 만나는것 같군"
아는 사람을 만난 반가운 마음에 그녀에게 면저 인사를 해버렸다.. -
791 론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6:34:16에셀린주가 된다고 하면...
-
792 에셀린 - 스티브 (91193E+56) 2016. 5. 10. 오후 6:46:49"어... 안녕!"
에셀린은 날을 갈고 있던 도끼를 뒤로 숨기고 쾌활하게 말했다. 그때 만났었지. 덩치 큰 사람 뒤에 붙어서 도망치느라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 미안혀유. 빨래 걷고 밥먹다가 그만 ;ㅅ; -
793 에셀린 - 스티브 (91193E+56) 2016. 5. 10. 오후 6:55:12>>791
전 상관없어요 -
794 론주 (25588E+54) 2016. 5. 10. 오후 6:56:37그럼 어쩔까유. 순서는 우찌 하지유?
-
795 에셀린 - 스티브 (91193E+56) 2016. 5. 10. 오후 6:57:55>>794
스티브-에셀린- 론으로 가죠.
다음은 일단 스티브주가 잇고. -
796 유진 스티브 - 에셀린 (47174E+55) 2016. 5. 10. 오후 6:58:46그녀가 놀라 무엇인가 숨긴것 같지만 그녀를 존중하여 모르는척 한다
"아 ! 갑자기 말을 걸어서 놀라게 한거면 미안하네 아는 사람을 만날줄은 몰랐으니 반가워서 말을 걸었네"
이 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을 보자 흥분해 버린 모양이다
"저번에 소개 했뜻리 나는 유진 스티브라 하네 자네도 여기에 운도우하러 왔나? "
웃으면서 물어본다. 오랜만에 누군가와의 대화가 즐거울것이라고 생각하며... -
797 유진 스티브 (47174E+55) 2016. 5. 10. 오후 6:59:30잠깐 쓰느라고 못 보았어... 소리!!!
-
798 유진주 (07644E+55) 2016. 5. 10. 오후 7:01:43오타 운도우>운동.... 폰이라서 자꾸 딴데가 눌려저....
-
799 에셀린 - 스티브 (91193E+56) 2016. 5. 10. 오후 7:05:52"어... 그래."
에셀린은 빨간 소방도끼를 꺼내들어서 다시 날을 갈기 시작했다. 쌕쌕, 사람에 따라서는 좀 거슬릴 수도 있는 소리가 났지만 뭐 어때. 그녀는 고개를 젓고 대답했다.
"아, 반가워. 나는 에셀린 로안 루이스고... 이 도끼는 에셀린 2세. 운동하러 온 건 아니고, 에셀린 2세 손보고 있었지. 사람 찍는데 정신없이 찍으니까 한 다섯토막 나더라? 하아, 그때처럼 은행강도 같이 죽어도 싼 놈 안 나타나나~~"
에셀린은 무서운 얘기를 쾌활하게 내뱉었다. -
800 론 - 스티브,에셀린 (07644E+55) 2016. 5. 10. 오후 7:17:11저번 전투때 주운 돌맹이를 가지고 손장난을 조금했다.
이 돌맹이 생각보다 많이 단단한듯하다.
돌맹이 하나로 운동장 주변에 있는 자갈이란 자갈은 다 부숴버린거 같다.
처음에는 돌맹이를 부수 생각으로 그랬는데 갖고 다니다 보니까 정이 들었다.
그래서 돌맹이에 줄을 묶어서 갖고 다니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은 돌에 묶은 돌을 빙빙 돌리면서 놀고 있다.
그러다 잠시 실수로 줄을 놓쳐 돌이 날아가버린다.
앗.
저기 사람이.
(숫돌이나 도끼쪽으로 날아간다...만 누가 맞고 싶으면 맞아도 상관 없고.) -
801 호쿠토 진 (16136E+54) 2016. 5. 10. 오후 7:26:35호쿠토 갱신!
-
802 론 - 스티브,에셀린 (07644E+55) 2016. 5. 10. 오후 7:27:46어서와요 진주
-
803 유진 스티브 - 에셀린 (07644E+55) 2016. 5. 10. 오후 7:27:52그녀의 살벌한 말을 듣고 웃은체로 굳어 버렸다 이 학교에는 특별한 과거를 지닌 사람이 매우 많다 그녀도 스스로의 개성과 환경의 영향을 받아....
"죽을 정도로 죄질이 나쁜자는 안 나타나는게 세상에는 좋은 편이지... 하지만 그런자가 있기에...."
턱...
순간 그녀의 도끼에 돌이 충돌 하였다. 바로 돌이 날아온 방향을 본다
"으음... 누가 던진거지?"
분명 누가 던진건 확실하다... 하지만 누가 던졌는지 모르겠다..
"혹시 자네는 누가 던졌는지 알겠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에셀린에게 물어본다 -
804 에셀린 - 스티브 (91193E+56) 2016. 5. 10. 오후 7:38:32"아마...?"
에셀린은 돌이 날아온 방향을 보았지만 있는것 같으면서 없는것 같은 느낌에 얼굴을 찡그렸다. -
805 ◆Jadp/W8x72 (239E+51) 2016. 5. 10. 오후 7:39:43저는 저녁을 먹으러... 열씨미 일상을 돌려주세요. 그래야 제가 기쁩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의 실기 시험 결과와 빌런 추적이 있을 예정이니 꼭 참여해주시면 세 배로 기쁘겠습니다. -
806 유진 스티브 - 에셀린 (47174E+55) 2016. 5. 10. 오후 7:41:57뭐....라고!?
-
807 론 - 스티브,에셀린 (25588E+54) 2016. 5. 10. 오후 7:48:35앗.
사람이랑 엵기기 싫은데.
눈치는... 못챘겠지.
직접 맞은것이 아니니 그리 관계 되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조용히 가까이가서 돌맹이만 주워오자...
가까이 간뒤 돌맹이를 줏었다
.dice 1 3. = 1
1 론이 돌맹이에 달린 끈을 밟고 1이면 스티브에게 2면 에셀린에게 넘어진다. .dice 1 2. = 1
2 돌맹이가 도끼에 걸려 들킨다.
3 론은 대 도둑이 될것이다. -
808 론 - 스티브,에셀린 (25588E+54) 2016. 5. 10. 오후 7:48:53실기... 시험?
-
809 유진 스티브 - 론 (25588E+54) 2016. 5. 10. 오후 7:57:15음.... 몸에 사람이 부딪친 느낌이난다... 순간적으로 놀라 그곳을 보면 나의 배 부분에 머리를 부딪친 누군가를 본다 매우 낮설은 사람이다... 일단 재빠르게 부축한다.
"이봐 괜찮은가? "
일단 사람의 안전이 우선이다 -
810 에셀린 - 스티브, 론 (91193E+56) 2016. 5. 10. 오후 7:58:35"어... 그러니까..."
한번보고 두번봐도 도저히 특정할수 없는 느낌에 계속해서 눈을 찡그리고 있는다. -
811 론 - 스티브,에셀린 (47174E+55) 2016. 5. 10. 오후 8:03:27... 넘어졌다.
내가 나 때문에 넘어지다니.
고개를 끄덕여 괜찮다고 하고
.dice 1 2. = 2
1 다시 돌맹이 끈에 넘어진다.
2 또 넘어질리가. -
812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후 8:07:27입학식 때 치뤘던게 실기 시험이에요! 설마 몰랐던겁니까?!
-
813 유진 스티브 - 론 (07644E+55) 2016. 5. 10. 오후 8:10:05"음...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그 사람을 본다..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 아마도 재능의 일종일 것이다.
땅을 보아 그가 뭐에 걸려 넘어진건자 찾아본다.
"끈달린 돌.. 그것고 아까 도끼에 맞은 거군"
돌을 던진 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이 주변엔 사람이 얼마 없다... 그리고 인식이 잘 안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돌 자네가 던진건가?" -
814 론 - 스티브,에셀린 (83549E+52) 2016. 5. 10. 오후 8:10:38>>812
필기시험이랑 실기시험을 햇깔렸어요 ㅋㅋㅋ -
815 유진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8:20:24새로운 히어로는 로리란 소식이(소근소근)
-
816 론 - 스티브,에셀린 (47174E+55) 2016. 5. 10. 오후 8:23:59>>815
그런 정보는 어디서(소근소근) -
817 유진주 (25588E+54) 2016. 5. 10. 오후 8:26:04>>816 방금 시트에서 보고 왔다... 어서빨리 검사를(소곤소곤)
-
818 에셀린 - 스티브, 론 (91193E+56) 2016. 5. 10. 오후 8:33:54"돌? 내 에셀린 2세를 맞춘 그 돌?"
에셀린은 론을 바라본다. 이제 슬슬 윤곽이 잡힐 성싶다. -
819 론 - 스티브,에셀린 (25588E+54) 2016. 5. 10. 오후 8:39:02도끼에게 이름을 붙이다니 괴상한 여자다.
어서 내 돌맹이를 가지고 도망치는게 좋겠다.
슬금 슬금 뒤로 물러나야겠다...
-
820 론 - 스티브,에셀린 (51354E+54) 2016. 5. 10. 오후 8:49:14그리곤 먼 훗날 론도 돌맹이에 이름을 붙이는데...
-
821 유진 스티브 - 모두 (47174E+55) 2016. 5. 10. 오후 8:50:07"일단 나의 물음에 대답해주었으면 좋겠군..."
사람이 있는 곳에서 돌을 던지는건 위험한 일이다 누군가 맞기라도 한다면 어쩔건가.. 그리고 정체불명의 개성을 지닌자가 던진다면 더더욱 위험하다... 만약 실수로 던진거라도 일반인이 던진것과 히어로 지망생이.던지는 것은 이야기가 달라지니 말이다
"내가 생 사람을 잡는 것이면 모르지만 만약 돌을 던져 남에 물건을 맞춘거라면 주인에게 사과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그렇지 않은가 에셀린?"
뗠어진 돌을 주으며 말한다...(증강계 능력자인 내가더 빠르다!!) -
822 유진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8:51:16(지금 돌을 인질로 잡았다 도망칠 생각따위 버려라!)
-
823 도로시 (75968E+52) 2016. 5. 10. 오후 8:53:35하이헬로!!
-
824 유진주 (07644E+55) 2016. 5. 10. 오후 8:55:18세로운 영웅을 환영합니다!
-
825 에셀린 - 스티브, 론 (91193E+56) 2016. 5. 10. 오후 9:01:21"그래. 맞아."
에셀린은 도끼를 내보이며 말한다.
"에셀린 2세가 5만엔 정도에서 합의 봐준대. 그치?" -
826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후 9:05:44잠시 인원체크를 해볼께요!
곧 시작할 스토리 진행 참가 가능하신분? -
827 유진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9:06:22뭐.... 라고!?
-
828 도로시 (44691E+51) 2016. 5. 10. 오후 9:06:48나!참가!
-
829 유진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9:07:52내가 참가를 하지 않는 다는 일을 난 상상도 해본적도 없어...(플래그)
-
830 론주 (25588E+54) 2016. 5. 10. 오후 9:09:24참가요!
-
831 유진주 (47174E+55) 2016. 5. 10. 오후 9:10:49(그리고 론은 그 둘에게 돈과 이름을 뜯겼다 한다 잘됬군 잘뒸어!)
-
832 에셀린 - 스티브, 론 (91193E+56) 2016. 5. 10. 오후 9:12:08>>826
(숟가락) -
833 론 - 스티브,에셀린 (47174E+55) 2016. 5. 10. 오후 9:13:30이렇게 되다니.
그냥 돌 갖고 놀다가 놓쳤는데.
돈이면...
고개를 끄덕였다.
주머니를 뒤져 돈을 꺼냈다.
5엔.
(론은 5만엔이란 돈은 상상도 못하기에 5엔이라고 들었다.) -
834 에셀린 - 스티브, 론 (91193E+56) 2016. 5. 10. 오후 9:19:30"음. 뭔가 착오가 있었나본데."
에셀린은 일단 5엔을 받은 다음에 후, 했다.
"뭐, 5만엔을 달라고 진짜 주는게 더 이상한 사람이니까. 그렇지. 스티브?" -
835 유진 스티브 - 모두 (25588E+54) 2016. 5. 10. 오후 9:19:55"크흠.. 그래도 돈으로 하라는건.. 자네 일부로 돌을 던진건가?"
고의로 했다면 어느정도 벌을 받아야한다... 하지만 이것은 실수 사람도 안다치고 도끼에 손상도 그렇게 없다.. 만약 실수라면 도울 생각은 있다" -
836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후 9:20:16으음 그럼 슬슬 시작해볼께요!
제가 선레를 준비할 동안 잠시 기다려주시길 -
837 유진주 (07644E+55) 2016. 5. 10. 오후 9:22:18일단 일상은 잠시 중지... 다음 이 시간에!!!
자 본편 시작 합니다!!! -
838 도로시 (44691E+51) 2016. 5. 10. 오후 9:23:10첫이벤트다!
-
839 입학식 마무리 (75473E+55) 2016. 5. 10. 오후 9:35:31다소 요란스러웠던 실기 시험이 끝났다. 원래라면 이후 평범한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였지만, 방해물 로봇이 격파된 일과 '정체불명의 누군가'로 인해 후보생들중 부상자가 나왔다는 소문이 퍼져 다소 불온한 공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렇다해도 결과 발표를 멈출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메탈하트를 위시한 히어로들이 기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학생들을 인도하는 동안 병원에서 돌아온 구세주맨이 학생들에게 직접 결과를 전달하기로 하고 안내 사항을 말했다.
"지금부터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학 실기 시험의 결과를 발표하겠다. 시간관계상 단체 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니 이점 유의해주었으면 한다. 결과 발표는 교장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니 그곳으로 와주길 바란다. 이상."
/교장실로 오시면 됩니다! -
840 유진 스티브 (25588E+54) 2016. 5. 10. 오후 9:37:29"교장실인가..."
분명 그 일 때문에 우릴 부른것 일거다... 바로 가지 않으면 안되겠군... -
841 도로시 (39021E+52) 2016. 5. 10. 오후 9:39:04
교실에서 사탕을 냠냠 맛있게 먹다가 안내사항을 들은 도로시는 교장실로 향한다.
" 나는 몇점일까낭 " -
842 호쿠토 진 (16136E+54) 2016. 5. 10. 오후 9:40:40"... 최하점이겠지.. 개성 자체를 거희 쓰지 않았으니까..."
나즈막히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호쿠토는 모든 이들의 뒤를 따라서 일단은 교장실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
844 에셀린 (91193E+56) 2016. 5. 10. 오후 9:42:30"흐으... 점수 안 나오겠네."
에셀린은 그렇게 말하고 교장실로 향한다. -
845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후 9:43:45참고로 도로시주는 실기 시험에 참여는 안했지만 원작 캐릭터들과 비슷하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했다'식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시죠?
-
846 론 (47174E+55) 2016. 5. 10. 오후 9:44:18단체라니.
급한가보다.
통과는 됬으려나.
일단 가본다. -
847 도로시 (39021E+52) 2016. 5. 10. 오후 9:45:01>>845
네> <~ -
848 입학식 마무리 (75473E+55) 2016. 5. 10. 오후 10:00:45학생들이 제각각 다른 마음을 품고 교장실로 들어서자 구세주맨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마치 사무라이를 연상케하는 도복과 꽁지머리, 그리고 날카로운 인상을 한 남자로 오른팔 전체가 검은색에 왼팔 전체가 흰색인 모습이였다.
"너희들의 활약은 모니터를 통해 지켜보았다. 우선 개별 포인트에 대해서 말하자면... 거기 도로시를 제외하면 상당히 낮군. 순수한 '획득' 포인트만으로 치자면 낙제를 피할 수 없겠어."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나서 구세주맨이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 후에 너희들이 얻은 '숨겨진' 포인트 덕분에 낙제는 면했군. 결론을 먼저 내리자면 너희들 전원 합격이다. 축하를 앞서, 나에게 묻고 싶은게 있다면 지금 물어보도록." -
849 론 (47174E+55) 2016. 5. 10. 오후 10:02:05이런. 탈락...인가.
아니다. 통과다!
딱히 말 해서 긁어 부스럼 내기는 싫다.
조용히 있어야지. -
850 도로시 (9236E+48) 2016. 5. 10. 오후 10:04:33" 에엣!! 그렇구나 "
갑자기 혼자 박수를 친다.
" 합격하면 이제 어떻게 되는거에요? "
-
851 유진 스티브 - 구세주맨 (74549E+50) 2016. 5. 10. 오후 10:04:40"개별 포인트가 적은 일은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숨겨진 포인트란 무었입니까?"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었다. 이번 시험을 제대로 못치었기에 점수가 적다는 것은... 하지만 숨겨진 포인트같은게 있는 줄은 예상도 못하였다 -
852 에셀린 - 구세주맨 (91193E+56) 2016. 5. 10. 오후 10:05:59"네네. 근데 상황이 상당히 안 좋았다는건 감안해 주시면 안될까요?"
그렇게 말해봤다. -
853 입학식 마무리 (75473E+55) 2016. 5. 10. 오후 10:23:00"합격을 했으면 내일부턴 통학을 하는거지."
도로시의 질문에 간단명료하게 답한 구세주맨은 이어진 유진의 질문에 답했다.
"그것은 레스큐 포인트라는 것이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다른 사람을 구했을때 받는 가산점이다. 너희들은 방해물 로봇이 습격했을때 그 자리에서 도망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 잡힌 동료를 구하기 위해 싸웠고 부상당한 동료를 후송하기도 했지. 그 고결함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게 아니다. 히어로가 단순히 빌런을 때려잡는게 하는 일의 전부가 아닌만큼 그 영웅적인 행동은 너희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행동인 것이다."
잠시 말을 멈춘 구세주맨이 뒤이어 그들에게 질문했다.
"그럼 한가지 묻겠다. 너희들은 그때 왜 그런 행동을 취했지?" -
854 에셀린 - 구세주맨 (91193E+56) 2016. 5. 10. 오후 10:25:34에셀린은 코를 쓱쓱 비비다가 답했다.
"뭐, 설마 죽겠나 싶어서 하라던 대로 했죠. 그러라고 히어로 된거 아닌가요?" -
855 도로시 (55475E+52) 2016. 5. 10. 오후 10:25:46" 아하! 통학! "
그리곤 롤리팝사탕을 하나먹으며 이어지는 구세주맨의 이야기를 듣는다.
-
856 유진 스티브 - 구세주맨 (74549E+50) 2016. 5. 10. 오후 10:25:58"하고 싶기에 한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한다. 이것이 나의 진심이다 하고 싶기에 사람을 구한다. 어떠한 거추장한 명분을 든다 해도 핵심은 마찬가지다 사람을 구하고 싶기에 구하고 돕고 싶기에 돕는다. -
857 호쿠토 진 (16136E+54) 2016. 5. 10. 오후 10:28:01"선택지가 그것뿐이였으니까요."
간단한 대답으로 일축한 호쿠토는 레스큐 포인트... 인건가 하고 생각하며 조금은 어이 없는 웃음을 입가에 머금어버리고 말았다. -
858 론 (47174E+55) 2016. 5. 10. 오후 10:37:35"필요해서요."
혼자서 점수내기는 어려울것 같았으니 팀이 하는대로 한거였다. -
859 세한 (24984E+52) 2016. 5. 10. 오후 10:38:46혹시 이벤트 중도참여 가능한가요?
-
860 입학식 마무리 (75473E+55) 2016. 5. 10. 오후 10:44:00>>859
물론입니다. 그냥 그 자리에 말없이 있었다고 하시면 되요! -
861 세한 (1695E+55) 2016. 5. 10. 오후 10:46:52>>860 그럼 다음 턴에 들어갈게요!
-
862 입학식 마무리 (75473E+55) 2016. 5. 10. 오후 10:50:12"후후. 그래 바로 그거다. 물론 나 또한 이 실기 시험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비효율적인 시험인걸 잘 알고 있고 대부분의 교사들도 같은 생각이지. 하지만... 이런식으로 미리 고결한 마음가짐의 입학생들을 만나는것도 썩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는군."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 구세주맨이 말을 이었다.
"나 자신이 말하면 재수없는 자기자랑 같겠지만 나는 히어로로 활동하면서 잡아넣은 빌런만 500명에 달한다. 하지만 그들중 단 한명도 목숨을 빼앗은 적은 없고 난 이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지. 그건 '아무리 극악한 빌런이라 해도 증오 대신 '덕'으로 대하라'는 어느 바보같을 정도로 정의로운 히어로를 보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레스큐 포인트라는걸 너희들에게 적용시켜 합격시킨것도 이 변덕스러운 마음 때문일지도 모르겠군."
구세주맨은 할 말을 다 끝낸듯 일행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히어로과 A반에 들어온 것이다. 통학 시간은 오전 9시까지, 교복은 집으로 배달되고 너희들의 개성에 따라 온갖 괴상한 디자인으로 입고 다녀도 허용된다. 그리고... 앞으로 너희들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지. 합격을 축하한다." -
863 에셀린 - 구세주맨 (91193E+56) 2016. 5. 10. 오후 10:53:33"엽."
에셀린은 짧게 대답한다. -
864 유진 스티브 - 구세주맨 (74549E+50) 2016. 5. 10. 오후 10:55:29"알겠습니다"
유진은 그 걸 받아 들이며 구세주맨의 말을 생각한다 500명의 빌런을 한명도 죽이지 않고 잡았다라.... -
865 세한 (24984E+52) 2016. 5. 10. 오후 10:55:53낮은 점수를 받은 건 마음에 안 들긴 해도 어차피 달라질 건 없으니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을 것 같다. 뭐, 대충은 잘 해결 된 것 같기도하고...
그나저나 교복이라니 설마 찢어질 때마다 사야되는 건 아닌지 약간은 걱정되는 걸. -
866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후 11:06:56일단 입학식은 여기서 끝이에요!
그리고... 빌런 추적을 하시고 싶은분 계신가요? -
867 유진 스티브 (74549E+50) 2016. 5. 10. 오후 11:08:40난 시간 남아 돌고~
-
868 에셀린 - 구세주맨 (91193E+56) 2016. 5. 10. 오후 11:10:16>>866
에셀린은 빠질게요... 잘시간 ;ㅅ; -
869 도로시 (55475E+52) 2016. 5. 10. 오후 11:16:16저염!
-
870 론 (07644E+55) 2016. 5. 10. 오후 11:20:36전 좀 빠질게요
-
871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후 11:25:49끄응 사실 저도 내일 아버지 일 도와드려야해서...
그럼 빌런 씨 찾는건 내일 하고 일상을 돌리세요!
물론 저랑 돌리셔도 괜찮구요! -
872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20536E+53) 2016. 5. 10. 오후 11:32:12우애ㅏ아아 술취했더니 이벤츠를 놓쳤다...
-
873 ◆Jadp/W8x72 (75473E+55) 2016. 5. 10. 오후 11:44:55괜찮아요 우소주! 빌런 씨 추적 이벤트는 아직 안했거든요!
-
87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93809E+58) 2016. 5. 11. 오전 12:02:13>>873 다...행인건가요?
-
875 론주 (40587E+61) 2016. 5. 11. 오전 12:22:43갱신. 휴.
-
876 에셀린 (68694E+62) 2016. 5. 11. 오전 11:42:57갱신.
음. 에셀린의 과거사 똑밥이 더 잘 풀리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조켔다. -
877 론주 (40587E+61) 2016. 5. 11. 오후 2:08:48에셀린의 과거라.
궁금하네요! -
878 론주 (40587E+61) 2016. 5. 11. 오후 4:42:12갱
-
879 호쿠토 진 (23499E+60) 2016. 5. 11. 오후 5:10:17호쿠토는 떡밥 거리가 없어서...(죽은 눈)
-
880 도로시 (8683E+61) 2016. 5. 11. 오후 5:15:02도로시는 떡밥이 꽤있는!
-
881 ◆Jadp/W8x72 (99315E+57) 2016. 5. 11. 오후 5:15:08떡밥? 난 그런거 몰라! -코지로-
이따가 빌런 씨 추적이나 짜봐야징... -
882 도로시 (8683E+61) 2016. 5. 11. 오후 5:16:13레주다!
-
883 ◆Jadp/W8x72 (99315E+57) 2016. 5. 11. 오후 5:45:29그래! 내가 바로 레주다!
하지만 지금 당장 돌릴 수는 없다! 3시간 뒤에 보자! -
884 키지마 히카루 (06367E+60) 2016. 5. 11. 오후 6:07:55방금 통과된 따끈따끈한 신입 등장! 다들 잘 부탁해욧!
-
885 ◆Jadp/W8x72 (99315E+57) 2016. 5. 11. 오후 6:17:47히카루주 어서오세요!
이따 있을 빌런 추적에 참여 가능하신가요? -
886 키지마 히카루 (06367E+60) 2016. 5. 11. 오후 6:21:21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아마도 가능할 거에요!
-
887 론주 (40587E+61) 2016. 5. 11. 오후 8:49:313시간뒤에 내가 왔다!
-
888 호쿠토 진 (23499E+60) 2016. 5. 11. 오후 9:08:15웨펀 게이트 오브 바빌론!(여러개의 가방에서 일제히 총기를 꺼내며 사격준비)
-
889 론주 (06329E+53) 2016. 5. 11. 오후 9:11:54>>888
그럼 나는 어쌔신...(비중이 없다.) -
890 유진주 (19458E+55) 2016. 5. 11. 오후 9:12:14학교 대장이 간다!
-
891 유진주 (19458E+55) 2016. 5. 11. 오후 9:12:51>>888
그리고 그거 놋부잖아(진지) -
892 ◆Jadp/W8x72 (19756E+57) 2016. 5. 11. 오후 9:22:36미리 하는 출석체크!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신분은 말씀해주시길!
-
893 론주 (63291E+59) 2016. 5. 11. 오후 9:25:04론리 론리
-
894 론주 (83529E+58) 2016. 5. 11. 오후 9:36:25나 혼자는 아니겠지...?
-
895 키지마 히카루 (06367E+60) 2016. 5. 11. 오후 9:49:28그럴 리가요!
-
896 도로시 (86324E+57) 2016. 5. 11. 오후 9:52:46도로시요!
-
897 론주 (89843E+57) 2016. 5. 11. 오후 9:59:01오옷 다행!
-
898 ◆Jadp/W8x72 (19756E+57) 2016. 5. 11. 오후 9:59:31쓰읍 그럼 시작해봅시다
우선 학교로 통학해서 히어로과 A반으로 오시는 레스 부탁드릴께요! -
899 론 (89843E+57) 2016. 5. 11. 오후 10:01:06... 아침이다.
이제 우리 학교 애들이 오겠군.
운동장 구석의 수풀에서 벗어나 반을 향한다.
/학교에서 불법 노숙...! -
900 도로시 (56647E+55) 2016. 5. 11. 오후 10:06:20비눗방울을 발사하며 학교로 통학한다.
" 퐁 퐁 퐁 - "
교실에 도착해 문을 열고 소리친다.
" 하이 나이스 투 밋 유!!! " -
901 키지마 히카루 (09545E+53) 2016. 5. 11. 오후 10:11:35드디어 첫 등교인가. 유명한 유우에이고에 입학하게 됐다는 사실이 실감된 탓인지, 새삼스레 가슴이 두근거린다. 부족한 자신 탓에 학교의 이름을 먹칠하지 않을까하는 불안도 있긴 하지만, 앞으로의 일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
후우, 하고 심호흡을 한 히카루는 들뜬 마음으로 학교로의 첫 발을 디뎠다. -
902 키지마 히카루 (09545E+53) 2016. 5. 11. 오후 10:15:24노숙이라니 어째서(...)
-
903 스토리 시작 (19756E+57) 2016. 5. 11. 오후 10:17:34"헬로우 Girl~?"
장난스레 도로시의 인사를 받아준건 코지로였다. 그리고 뒤이어 들어온 론과 키지마를 보고 손짓으로 인사를 대신한 코지로가 말했다.
"이제 첫 수업이구만. 다들 기대되지 않아? 선생님 오시려면 10분 정도 남았으니까 아무 자리나 잡고 앉아. 음... 그래도 된다고 했거든!" -
904 론 (75418E+60) 2016. 5. 11. 오후 10:20:02들어오자 코지로가 있었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이 있었다니.
교실 맨뒤 왼쪽 구석에 앉았다.
가장 마음이 편해질듯해 보인다. -
905 도로시 (1695E+60) 2016. 5. 11. 오후 10:20:50처음보지만 코지로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고 창가쪽 자리로 앉는다.
왜냐면 창문밖으로 비눗방울을 날리고 놀아야하니까!
" 헤헤. 어떤 수업 이려낭 "
기대되는 눈빛이다. -
906 키지마 히카루 (46687E+59) 2016. 5. 11. 오후 10:26:10"아, 고마워. 그럼..."
손을 들어 자신도 인사한 뒤, 키지마는 교탁 앞 두번째 자리에 앉았다. 이왕이면 수업듣기 좋은 자리가 좋겠지. -
907 스토리 진행 (99315E+57) 2016. 5. 11. 오후 10:40:12코지로가 말하고나서 정확히 10분이 지났을때, 검은색 생머리에 기모노 차림새를 한 여자가 들어와 인사하고 말했다.
"모두들 반갑구나. 아마 내 이름은 다들 알겠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 더 내 소개를 할께. 나는 이번 유에이 고등학교의 히어로과 A반의 담임을 맡게 된 '메탈하트'라고 한단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꾸나."
반갑게 인사를 끝낸 메탈하트는 주변을 둘러보고나서 말을 이었다.
"음... 첫 수업은 무엇부터 하는게 좋을까나... 그래. 오늘은 가벼운 이론 수업을 하는게 좋겠구나. 너희들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활동한 히어로와 빌런들의 이야기 같은거야. 어렵고 딱딱하진 않으니 걱정마렴."
"알겠어요 선생님! 사실 전 그런게 더 재밌거든요."
코지로가 메탈하트의 말에 찬성했다. -
908 론 (83529E+58) 2016. 5. 11. 오후 10:46:42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선생님이 들어왔다.
히어로인가 보다.
...
그러고보니 나 이제 학생이구나.
그러면 선생이란 건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다. 내가 학생이라니.
일단 조용히 듣는다.
-
909 키지마 히카루 (31422E+61) 2016. 5. 11. 오후 10:48:16선생의 인사에 맞춰 자신도 인사한 키지마는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태어나기 전 활동한 히어로와 빌런들의 이야기라, 흥미로운걸. 베테랑 히어로들의 경험담은 분명 도움이 될 테지. 생각을 마친 그는 말없이 귀를 기울였다.
-
910 도로시 (03342E+57) 2016. 5. 11. 오후 10:50:21이론수업이라는 말에 벌써 졸려오는 도로시..
" 네에.. "
-
911 스토리 진행 (99315E+57) 2016. 5. 11. 오후 11:00:06"첫 수업인만큼 금방 끝내줄께. 너무 걱정하지마렴."
싱긋 웃은 메탈하트가 손벽을 치자 문 밖에 있던 로봇청소기처럼 생긴 기계가 다가와 홀로그램을 띄워줬다.
"너희들도 알겠지만 개성이 생긴건 의외로 꽤 오래되었어. 중국에서 발광하는 아기가 태어난걸 시점으로 갑작스럽게 개성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급증했지."
"알아요! 그... 초상여명기 맞죠?"
"잘 아는구나. 초상여명기 당시엔 법이 그 의미를 잃고 문명이 발전을 멈추었지만 다행히 지금은 많은 시간이 흘러 다시 문명도 재건되고 지금과 같은 세상이 되었단다. 그리고 그때 자신이 가진 개성으로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바로 히어로의 먼 조상이 되었고."
메탈하트가 설명을 끝내자 홀로그램이 바뀌어 이번엔 유에이 고등학교의 풍경이 비춰졌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기기 마련이지. 자신이 가진 개성을 악용하기 시작한 사람들도 물론 생겨났어. 그 사람들은 이른바 '빌런'으로 불리며 히어로들과 늘 대립했고,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흐르고나서 더이상 1세대 히어로에게만 모든걸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 몇몇 히어로들이 자신들처럼 개성을 올바르게 사용할 차기 히어로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세우자고 했고 그 기관이 바로 이곳, 유에이 고등학교란다."
"의외로 역사가 깊구나 우리학교..."
/수업 반응은 제각각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질문을 하셔도 좋고요! -
912 도로시 (62425E+63) 2016. 5. 11. 오후 11:06:10개성을 악용한단 말에 뜨끔해하는 도로시.
" 그..그럼 .. 학교에선 앞으로 뭘 배워요? "
손을 번쩍 들어 질문한다. -
913 론 (1098E+60) 2016. 5. 11. 오후 11:13:21그냥 그렇구나 하고 뭔가 현실감 없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역사책으로 읽어 본 거라서 아는 내용이었다.
이 유에이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약간 읽은적 있고.
그러고보니 그 데쿠 라는 녀석이랑 폭발 삐죽이랑 맹해보이는 중력 조종 여자도 같은 반인건가. -
914 키지마 히카루 (31422E+61) 2016. 5. 11. 오후 11:17:33일본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받는 곳답게, 유에이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역사는 관련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다. 하물며 관련 서적도 읽은 적 있는 키지마에게는 이 정도는 아는 사실의 재확인에 불과했지만, 메탈하트의 말을 듣는 그의 얼굴엔 일말의 지루함도 없었다. 성실한 성격 때문도 있겠지만, 역시 책으로 읽는 것과 현역 히어로의 입으로 직접 듣는 건 무게가 다르다는 거겠지.
-
915 스토리 진행 (99315E+57) 2016. 5. 11. 오후 11:39:58"그때 처음 학교를 세우는데 도움을 준 히어로들중 대부분은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먼저 세상을 떴지만 아직 몇몇 히어로들은 굳건히 남아서 너희들을 가르치는데 열성을 다하고 있단다. 교장으로 제직중인 구세주맨이 대표적이지. 현역 활동 당시 500명이나 되는 빌런들을 잡아넣었지만 그 과정에서 단 한명도 죽음에 이르게 한적이 없는 그야말로 히어로의 모범적인 교과서나 다름없는 분이셔. 그에 비하면 난 아직 한참 햇병아리일 뿐이지."
메탈하트의 설명을 듣던 코지로가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다.
"혹시 구세주맨이랑 선생님 말고 다른 유명하신 분은 없나요?"
"음... 저기 B반의 담임이신 이레이저 헤드도 유명하지. 그리고 실전 수업 담당인 맹훈련맨이랑 일반과 담임이신 사이코스도 1세대 히어로중에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분들이고."
"그렇쿤요. 그분들도 만나뵙고 싶네요. 이름은 익히 들어왔던 분들이거든요."
"머지않아 그렇게 될꺼란다. 자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다."
"안녕히가세요!"
첫 수업이 끝나고나서, 코지로가 무슨 생각이 났는지 일행들을 불렀다.
"다들 잠깐만 와줄 수 있어?" -
916 키지마 히카루 (31422E+61) 2016. 5. 11. 오후 11:54:46메탈하트가 교실을 떠나고, 다음 수업에 대해 생각하던 키지마는 자신을 부르는 누군가에게 다가갔다. 아까는 얼핏 봐서 잘 몰랐지만, 이렇게 보니 알겠군. 기억이 맞다면 실기시험 때 거대로봇에 맞섰던 학생 중 한 명이다. 어디보자, 이름은……. 코지로였던가?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얘기를 나눴던 적은 없을 텐데.
"무슨 일이야?" -
917 스토리 진행 (14843E+53) 2016. 5. 12. 오전 12:08:33"사실 별건 아니고..."
코지로가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그때 바쿠고가 습격당해서 다 죽어갔었잖아. 그걸 교장선생님이 병원으로 옮기셨고말야. 이 참에 B반 학생들하고 같이 병문안이라도 가볼래?"
그렇게 말한 코지로가 조금 떨떠름하게 말을 이었다.
"물론 난 그 하이텐션 맨이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3년동안 같이 지낼텐데 언제까지 원수처럼 지낼 수도 없는거잖아? 거기다가... 그 녀석을 습격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낼수도 있고말야. 이런걸 일석이조라고 하는거지."
/느어어 오늘은 요기까지... 답레는 시간날때 천천히 주셔도 되요! -
918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전 12:21:34바쿠고? 잠시 기억을 더듬은 끝에 키지마는 그 이름을 기억해냈다. 실기시험 도중 누군가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은 학생이었던가. 떨어진 장소에 있던 키지마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고민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좋은 생각인 것 같아."
코지로가 말한 대로 3년 동안 같이 지낼 학생이기도 하고, 학생을 습격한 정체불명의 빌런에 대해서도 흥미가 없진 않으니까. 이러니저러니해도 병문안가는 사람은 많을 수록 좋겠지. -
919 ◆Jadp/W8x72 (14843E+53) 2016. 5. 12. 오전 12:30:12사실 진행을 끊은건 내일 일이 있어서...
다들 수고하셨어요. 만약 일상을 원하신다면 1시까지는 돌릴 수 있으니 말씀해주시길.
뭐 어차피 키지마주밖에 없는거같지만서도! -
920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전 12:41:15제가 곰손이라 20분 정도로는... 아무튼 수고하셨어요!
-
921 사기시◆jYgj9HzjLA (85086E+50) 2016. 5. 12. 오전 3:30:46우소...다! 라고 누군가가 외칠 것 만 같은 이름의 그녀는 문병이란 소리에 약간 고민하다가 휴대폰을 한 뒤 말한다.
"좋아. 나도 뭐... 걘 좋은 인상이 아니지난. 니말이 앚으니까. 난 같이갈게."
우소다! 우소다요! 우소츠키! ...라고 누군가가 외티는듯한 이 기분은 뭘까. -
922 론주 (43981E+61) 2016. 5. 12. 오전 11:53:45론 성격상으로 빠질 가능성이 큰데...
뭔가 중요한 일이 일어나거나 론이 빠지면 안되는 일이라도 있는건가요?
그렇지 않다면 론이 빠져도 될법한데...
스토리 전개상 그래야 한다면 그냥 가도 되지만.
우리 반 애들이 납치 되거나 공격당하거나 하면 반안에 혼자 멍하게 있다가 선생이 '아니 왜 너 혼자만 있어??' 하던가 '아니 왜 반이 비어있지??' 하는것도 재밌을거 같은데 -
923 ◆Jadp/W8x72 (14843E+53) 2016. 5. 12. 오후 12:19:40뭐 이번엔 그냥 친목도모 정도니까... 안가도 무방하긴 합죠
-
924 론주 (26573E+53) 2016. 5. 12. 오후 12:45:03론은 그럼 빠질게요!
핫하 -
925 ◆Jadp/W8x72 (14843E+53) 2016. 5. 12. 오후 1:10:46대신 그만큼 스토리 진행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그 정돈 감안해주세요 하하!
원래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야지! -
926 론 (43211E+57) 2016. 5. 12. 오후 1:18:33그래야죵!
-
927 사기시◆jYgj9HzjLA (85086E+50) 2016. 5. 12. 오후 2:39:17그리고 나증에 론을 기억한 누군가가...
어? 론은 없어?! 라고 하면 다들 그제서야 아!!! 하는 그런 상황이 오나요 -
928 론 (96254E+57) 2016. 5. 12. 오후 2:43:48>>927
지금이야 다들 기억도 안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그렇게 되겠죠! -
929 사기시◆jYgj9HzjLA (85086E+50) 2016. 5. 12. 오후 3:05:41>>928 아직은 그런 상황도 멀었군요...
-
930 에셀린 (69272E+58) 2016. 5. 12. 오후 3:29:32에셀린 갱신.
-
931 ◆Jadp/W8x72 (04026E+50) 2016. 5. 12. 오후 4:47:35원활한 진행을 위해 >>917에 대한 반응레스는 미리미리 작성해주세요!
그럼 전 다시 뿅! -
932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5:12:53"아, 그 떽떽대다가 배때지에 기가인터넷 개통한 걔?"
에셀린은 도끼날로 자기 살을 얇게 저미고 있다가 말한다. 뭐, 가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했다. 할 짓도 없었고.
"그럼 갈때 뭐 음료수 박스라도 들고가야 하나?" -
933 유진 스티브 (73874E+49) 2016. 5. 12. 오후 5:37:18(생존신고를..)
"흐음 그때 부상을 입고 있던 사람말인가"
그때 반 죽음을 당하고 겨우 대피시킨 사람...
앞으로 많이 만날 사이 이기도 하고 상태가 괜찮은지 걱정도 되는 한번은 만나러 가보아야 겠다. 그리고 왜 습격 당했는지에 대하여도 알아보고 싶기도 하니 말이다
"나도 같이 가지... 그때일에 나도 어느정도 관여 했으니 말이야" -
934 우소야마이주◆jYgj9HzjLA (60646E+52) 2016. 5. 12. 오후 5:47:19다들 안녕하세요
-
935 론주 (12382E+54) 2016. 5. 12. 오후 5:50:47>>932
무섭잖아...
자기 살을 도끼로 찍어 대며 말하다니... -
936 스토리 진행 (04026E+50) 2016. 5. 12. 오후 6:29:03"갈 사람이 많다니 다행이네. 달랑 혼자서 가면 엄청나게 어색할테니까."
그렇게 말한 코지로가 에셀린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분명 걔 성격상 그런거 들고가면 자기 조롱하는거냐면서 우리한테 내던질껄? 난 그런 성격을 잘 알지. 자기가 누군가에게 졌다는 것만으로도 자존심이 반은 꺾였을꺼야. 그냥 찾아가자고. 아마 B반에 있는 애들이 문병 선물은 챙겨갈테니까 그건 걱정말자고."
잠시후 코지로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을 이었다.
"그럼 교장선생님한테 가서 우릴 옮겨줄 수 있냐고 물어봐야겠다. 그... 그때 수상한 사람이 떨어트린 USB도 챙겨가는게 좋겠어. 교장선생님에게 맡기면 뭔가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미리 올리고 다시 뿅! 이따 9시쯤 봅시다! 반응 레스를 미리 주면 좋아요! -
937 사기시-모두◆jYgj9HzjLA (85086E+50) 2016. 5. 12. 오후 7:20:00"그럼 기왕 혼자서 싸워대왔으니까 비웃음 가득한 표정을 선물로 주는건... 농☆담☆이☆야☆"
우소! 우소다요!
상큼하게 웃는 사기시의 얼굴을 본다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
"USB라... 그거 좋은 생각이네." -
938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7:21:41"아무래도, 우리가 거기 담긴 걸 보고 뭘 알아낼 재간은 없을 테니까."
에셀린은 그렇게 말하고, 선물 소용 없다고 하자 후 한다.
"줘도 뭐라하는 성격이네."
>>935
설정상 에셀린은 머리에 총 한번 맞았다가 일어나서 성격이 꼬였고, 그나마 그럴듯한 단련법이 자해에요. -
939 론 (77556E+57) 2016. 5. 12. 오후 7:22:27론은 어차피 교실에 있을 거므로 패-스
-
940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7:36:24우소다 우소다요!~ 순간 사기시의 얼굴을 보고 생각나버렸다. 농담이기는 하지만 너무하겠지 반죽음당하고 보는게 비웃음 가득한 표정이라니...
자존심이 강한 성격인가.. 사람을 사길때도 문제가 될것같은 성격이다. 오히려 자존심이 안좋게 영향을 주는지도 모른다.
"흐음 그런가 그래도 선물은 가지고 가고 싶지만 자기가 싫어 한다면 그게더 무래한거 겠지"
그리고 USB와 그때의 상황을 생각해본다.
"USB라... 바쿠고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도망친건가 교장선생님께 말해 알아보는게 확실히 좋은 방법 같군" -
941 ◆Jadp/W8x72 (14843E+53) 2016. 5. 12. 오후 8:58:41인원체크 좀 해볼께요! 지금 스토리 진행 가능하신분 계신가요?
-
942 마이주 ◆8n97JjMMgE (07965E+56) 2016. 5. 12. 오후 8:59:58마이가 방금 리무진을 타고 와쪙 (아님
-
943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9:08:01ㅊㅋ를 한다!
-
944 ◆Jadp/W8x72 (14843E+53) 2016. 5. 12. 오후 9:15:27마이주 어서오세요!
-
945 ◆Jadp/W8x72 (14843E+53) 2016. 5. 12. 오후 9:20:20그나저나 두 분밖에 없나...?
뭐 그래도 진행엔 문제 없지만! 30분까지 기다려보고 없으면 시작할께요! -
946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9:21:53오노레~요!
-
947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후 9:34:35등장!
-
948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9:34:49>>945
에셀린 끼어보지만 11시 되면 자동탈주 갑니다... -
949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9:34:59뭐...라고!?
-
950 스토리 진행 (14843E+53) 2016. 5. 12. 오후 9:43:26그렇게 의견을 모은 학생들은 걸어가는것보단 구세주맨을 통해 병원으로 그냥 이동하는편이 시간절약도 되고 좋을거라 생각해 교장실로 향했다. 코지로가 먼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렸고 곧 코지로가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여긴 무슨 일로... 아니 잠깐, 내가 맞춰보지."
구세주맨이 손을 들어 말을 멈추게 하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말했다.
"내 능력으로 바쿠고 카츠키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달라는 부탁을 하러왔겠지?"
"어..."
"너희들이 그 녀석이 다친 것에 대해 의문점을 가질거라 짐작을 하고 있었지. 얼핏 보면 독심술 같겠지만 사실은 간단한 수식과도 같은거다."
"알고 계시니 이야기는 빠르겠네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코지로가 부탁을 하자 구세주맨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그전에, 수상한 남자가 있던 곳에서 뭔가를 주운 사람이 있다면 그걸 나에게 넘기는게 어떨까? 설마 없다고 발뺌을 하진 않겠지? 다 봤으니까 괜히 없다고 했다간 본전도 못건지게 될테니까 알아서 하라고." -
951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후 9:48:51사건과 직접 엮이지 않은 키지마로선 말없이 사태를 관망할 수 밖에 없었다. 흐음, 정말 단서를 줍고도 일부러 숨긴 사람이 있는 걸까?
-
952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9:50:51일단 USB는 누가 가진걸로 할까요?
유진? 아니면 에셀린? -
953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10:02:45>>952
제가 하죠 -
954 우소야마이◆jYgj9HzjLA (8308E+49) 2016. 5. 12. 오후 10:02:57전 일단 방어벽을 세우던 중이였으니 갖지 않았겟고...
-
955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10:03:46"여기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주웠는데 흘려서. 아 참. 이, 이, 이건..."
에셀린은 앞에 내밀었던 USB를 허겁지겁 가져가고, 다른 USB를 내놓았다.
"와우, 나 방금 전에 사회적으로 죽을 뻔했어." -
956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10:04:16"여기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주웠는데 흘려서. 아 참. 이, 이, 이건..."
에셀린은 앞에 내밀었던 USB를 허겁지겁 가져가고, 다른 USB를 내놓았다. 먼저 내밀었던 USB에는 말못할 게 담겨있었나보다.
"와우, 나 방금 전에 사회적으로 죽을 뻔했어." -
957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10:05:41"아 자네가 가지고 있었나 USB! 세한이나 자네중 누군가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자신이 누군가가 USB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걸 인식하며 자책을 좀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인데 잊어버리다니... -
958 스토리 진행 (14843E+53) 2016. 5. 12. 오후 10:10:54"끌끌끌..."
구세주맨이 낮게 혀를 차며 그것을 받은뒤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좋아. 받을것도 받았으니... 약속대로 바쿠고 카츠키의 병실 앞까지 이동시켜주지. 잠시만 기다려라."
곧 구세주맨이 왼손으로 웜홀을 만든뒤 오른손을 내밀어 자리에 있던 일행들을 빨아들였다. 그리고나서 웜홀을 통해 들어가자 순식간에 바쿠고 카츠키가 입원한 병실 앞에 도착했고 다시 왼손으로 빨아들인 일행들을 내보내고 말했다.
"자, 이곳이다. 대충 보아하니... 손님들이 온 모양이니 알아서 잘 하고 오라고. Plus Ultra의 정신으로 말야. 그럼 난 이만. 그 USB를 분석해야해서."
구세주맨은 그 말을 남기고 웜홀로 다시 들어갔고 웜홀이 닫히자 코지로가 경이로운듯 목소리를 약간 떨며 말했다.
"와우... 구세주맨의 개성을 직접 체험할줄이야. 다들 들어가자."
/참고로 구세주맨의 블랙홀은 이공간으로 전송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식입니다. -
959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후 10:17:34텔레비전으로만 봐온 히어로의 개성을 직접 겪는 게 흔한 체험은 아니겠지. 자신도 모르게 대단하네, 라고 중얼거린 키지마는 다시 차분한 목소리로 돌아와 말했다.
"색다른 체험이었어. 자, 어서 들어가자."
그러고보니 구세주맨이 손님이라고 말했는데, 기자들라도 온 걸까. -
960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10:19:23에셀린은 말없이 들어갔다.
-
961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10:21:46"감사합니다 교장님"
유진은 구세주맨에게 감사를 전하며 들어갑니다. -
962 우소야마이◆jYgj9HzjLA (8308E+49) 2016. 5. 12. 오후 10:33:50"고맙습니다."
사기시는 교장선생님께 꾸벅인 뒤 교장선생님의 개성을 체험한 이번 기회를 기억하기로 하며 다른애들을 따라 들어갑니다. -
963 스토리 진행 (14843E+53) 2016. 5. 12. 오후 10:38:54병실안엔 먼저 와있었는지 미도리야와 우라라카도 있었다. 그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자 코지로도 손짓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환자복을 입은채 반쯤 누워있던 바쿠고에게 가서 물었다.
"병원 생활은 어때 하이텐션 맨?"
"칫. 약올리러 온거면 꺼져."
"그럴바엔 더 유익한 일을 하고말지. 뭐 보아하니... 문병 선물은 저쪽이 가져온거 같네."
코지로가 선반위에 놓여있던 주스를 보고 말하자 미도리야가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잠시후 바쿠고가 이들에게 물었다.
"그럼 뭐하러 왔어?"
"널 습격한 사람이 누군지 증언을 좀 들으러 왔지. 순식간에 기습당한게 아닌이상 너도 맞붙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얼굴이라도 봤을꺼 아냐."
"하? 그건 알아서 뭐하려고? 설마 니들이 그 자식을 때려잡을 생각은 아니겠지?"
"우리 말고도 구세주맨이나 이레이저 헤드같은 선생님들도 궁금해하셔서 말이야. 우린 일종의... 어... 그러니까..."
"전령?"
"그래 전령! 일종의 전령인 셈이지. 나이스 어시스트였어 오챠코쨩."
중간에 할말이 막힌듯 머뭇거리던 코지로는 우라라카의 말에 엄지를 세우며 답했다. 잠시 침묵을 지키던 바쿠고가 이윽고 입을 열었다.
"...수정."
"엉?"
"말했잖아. 수정이라고. 녀석은 수정을 무기로 사용하는 녀석이야. 생긴걸로봐선 히어로 지망생인거 같긴한데... 그런 녀석이 온다는 소문은 들어본적이 없어. 자유자재로 바뀌는 수정을 다루는 개성이였지."
"수정이라... 그때 우리가 봤던 수정벽도 그녀석의 짓인가?"
"몰라. 난 그런거 본적도 없고. 그때 녀석이 뭔가를 설치하는거 같아서 뭐하냐고 물었는데 녀석이 갑자기 달려들었고... 뭐 결과는 이렇지."
"죽진 않았잖아. 그럼 된거지."
"아무튼 내가 할 말은 여기까지야. 어서 가봐. 선생님들이 기다리실꺼 아냐."
바쿠고가 귀찮은듯 다시 침대에 누우며 말하자 코지로가 어깨를 으쓱하고 말했다.
"뭐 우리가 없어도 오챠코쨩이랑 미도리야 군이 알아서 하겠지. 잘 있으라고 하이텐션 맨."
"...바쿠고 카츠키다."
"아 그러셔? 그럼 앞으로 바쿠고 군이라고 부르지 뭐."
그렇게 말한 코지로가 먼저 밖으로 나갔다. -
964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후 10:42:40옆에서 가만히 서 있다 따라나갔다는 식으로 써야 되나...
-
965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10:43:57"여ㅡ 바쿠고쿤. 이렇게 만났구만."
에셀린은 피로 검게 얼룩이 져버린 자기 코트를 보여줬다.
"널 살리려고 노력은 해본 내 마음이야. 하하." -
966 ◆Jadp/W8x72 (14843E+53) 2016. 5. 12. 오후 10:47:29>>964
딱히 할말이 없으면 그렇게 하셔도 되요 -
967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10:48:43"오랜만이로군 바쿠고 카츠키... 그때 한번 보고 처음이던가?"
저번에는 쓰러저 있던 바쿠고를 보았지만 지금은 누워있는 바쿠고를 보며 말한다
"상태는 나빠보이지 않아서 다행이군... 그런데 그 왜 그 USB를 가지고 있었는건가? 자네는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알았는건가?"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 그가 다친 상황에서 USB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
968 우소야마이◆jYgj9HzjLA (85086E+50) 2016. 5. 12. 오후 10:51:48사기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일단 안심한다.
"쾌차하길비래 바쿠고군."
그러다가 자기 이름도 말해야하나 고민한다.
"...난 우소야마이... 아니. 미안. 필요없겟구나. 미안해."
라고 말합니다. -
969 스토리 진행 (14843E+53) 2016. 5. 12. 오후 10:57:21"치워. 여기 나만 있는거 아니거든?"
바쿠고는 에셀린의 코트를 보고 기겁하는 미도리야와 우라라카를 가리키며 말한뒤 이어진 유진의 말에 답했다.
"의도한건 아냐. 그 녀석의 몸에서 떨어졌길래 혹시나해서 손에 쥐고 있었을뿐이지. 그리고... 넌 내가 기계쪽에 재능이 있게 생겼냐?"
자기 나름대로 농담조로 말한 바쿠고가 뒤이어 말했다.
"뭘 필요없어. 어차피 유에이 고등학교에 다닌이상 필요가 아주 많을텐데. 어차피 안알려줘도 다 알게 되어있지만. 킥킥."
재미있는듯 낮게 웃던 바쿠고의 웃음소리를 뒤로하고 병실 밖에서 코지로가 말했다.
"이러다가 날 새겠어 어서 돌아가자구." -
970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후 10:58:55"바쿠고 카츠키 군이지?"
조용히 대화를 듣던 키지마는 코타로가 나가자 바쿠고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번에 같이 입학하게 된 A반의 키지마 히카루야. 쾌유를 빌게."
미리 생각해뒀던 것처럼 매끄럽게 첫 인사를 마치고, 주머니에서 캔커피 하나를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은 그는 한 발 물러나 다른 사람들을 지켜봤다. -
971 유진 스티브 (03129E+53) 2016. 5. 12. 오후 10:59:06"그럼 잘있어라 다음에 또만나자"
진심으로 그의 쾌유를 빌며 병원을 나선다. 다음에는 괜찮은 상태로 만날수 있기를... -
972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후 11:00:42늦었다(...) 뭐 대강 넘어가고 돌아가는 걸로...
-
973 에셀린 로안 루이스 (69272E+58) 2016. 5. 12. 오후 11:04:00"그럼 뭐. 나중에 또 배에 9mm짜리 구멍 나면 연락해?"
에셀린은 더러운 코트를 걸쳐입고 바깥으로 나갑니다. -
974 우소야마이◆jYgj9HzjLA (85086E+50) 2016. 5. 12. 오후 11:05:30"..."
비웃는 모습을 보자마자 개성으로 유리병을 머리에 던져버릴뻔한 충동이 드는 사기시였지만 비웃음에 잠깐 환한 웃음으로 돌려줍니다. ...만 그녀의 손등에 시퍼런 핏줄이 올라오는게...
"안녕."
그녀는 꾸벅인 뒤 조신히 병실 밖으로 나갑니다. -
975 스토리 진행 (45529E+57) 2016. 5. 12. 오후 11:22:44얼추 병문안이 끝나고 나서 코지로가 병실 밖으로 나온 일행들에게 말했다.
"밖에서 대충 들었는데... 슬슬 돌아가보자구. 구세주맨 선생님이 뭔갈 알아냈을지도 몰라."
그렇게 말하고나서 병원 밖으로 향하는 코지로가 중얼거렸다.
"그건 그렇고 우린 A반이고 저쪽은 B반이라... 좋든 싫든 오묘한 경쟁관계가 되겠는걸..." -
976 키지마 히카루 (92133E+57) 2016. 5. 12. 오후 11:40:59"선의의 경쟁이라면 환영이지. 다들 같은 목표를 가진 동급생이니까."
악의없는 미소로 말을 맺으며 키지마는 학교로 향했다. -
977 ◆Jadp/W8x72 (3037E+58) 2016. 5. 13. 오전 12:07:49느엉 다들 어디로 가셨남...
-
978 키지마 히카루 (05281E+62) 2016. 5. 13. 오전 12:20:03글쎄요...
-
979 유진 스티브 (61993E+58) 2016. 5. 13. 오전 12:23:58뭘 써야할지 감이 안잡혀~
-
980 ◆Jadp/W8x72 (3037E+58) 2016. 5. 13. 오전 12:25:33뭐 그냥 자유롭게 쓰시면 될텐데...
정 못쓰시겠다면 꿀하게 다음 진행레스때 답레하신다고 하시면 되구요! 미리미리 알려주셔야 진행에 차질이 안생겨요! -
981 ◆Jadp/W8x72 (3037E+58) 2016. 5. 13. 오전 12:29:30느으 일단 제가 지금 자야하니까 반응 레스는 천천히 주세요!
다들 꿀잠자시길! 불금이라고 너무 놀지 마시고! -
982 론주 (85426E+60) 2016. 5. 13. 오전 1:35:19론갱
-
983 에셀린 로안 루이스 (29685E+63) 2016. 5. 13. 오전 10:03:16경쟁관계라는 말에 피식 웃었다. 결국 다 싸워야 하는 건가.
"야야~ 여기서도 싸워야 하는 거야?" -
984 ◆Jadp/W8x72 (62771E+63) 2016. 5. 13. 오후 4:11:17인양! 다들 언제쯤 오려나!
-
985 에셀린 로안 루이스 (29685E+63) 2016. 5. 13. 오후 4:16:40>>984
갱신되는거... 보고이썼는데 아무도 안와써... ;ㅅ; -
986 ◆Jadp/W8x72 (62771E+63) 2016. 5. 13. 오후 4:20:01저런저런... 하지만 괜찮아! 분명 저녁때쯤 되면 다들 올꺼야!
-
987 론주 (33309E+54) 2016. 5. 13. 오후 11:13:08갱갱
-
988 ◆WE0/5HKmSU (51923E+46) 2016. 5. 14. 오전 1:28:10
-
989 론주 (70691E+54) 2016. 5. 14. 오전 1:38:58우와 떡이다
-
990 ◆Jadp/W8x72 (19523E+54) 2016. 5. 14. 오후 12:22:41고마워요! 그 마음 꼭 간직할께요!
-
991 론주 (35215E+61) 2016. 5. 14. 오후 4:15:56로로로
-
992 론주 (50393E+50) 2016. 5. 14. 오후 8:33:37로로로로
-
993 호쿠토 진 (11327E+57) 2016. 5. 14. 오후 9:02:59호쿠토 갱신-!
-
994 유진주 (96611E+56) 2016. 5. 14. 오후 9:03:37(방패를 앞으로 둔다)
-
995 론주 (50393E+50) 2016. 5. 14. 오후 9:40:41(존재감을 없앤다)
-
996 ◆Jadp/W8x72 (12225E+58) 2016. 5. 14. 오후 9:52:46유진주 호쿠토주 론주 모두 어서와요!
흐으 새 스레를 세워야겠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997 ◆Jadp/W8x72 (12225E+58) 2016. 5. 14. 오후 9:54:00새 스레에서 스토리를 진행할 생각이니 이곳을 1001까지 채우고 거기서 다시 뵙죠 모두들!
-
998 유진 스티브 (35285E+58) 2016. 5. 14. 오후 9:55:26뭐...라고!?
-
999 유진 스티브 (35285E+58) 2016. 5. 14. 오후 10:01:06천을 내가 가져간다!
-
1000 론주 (0149E+54) 2016. 5. 14. 오후 10:22:16내꺼!
-
1001 론주 (78622E+57) 2016. 5. 14. 오후 10:22:50>146323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