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1484082>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91. 즐거운 타조와의 달리기 (1001)
하늘주 ◆pXyyy1uVz2
2016. 4. 24. 오후 4:48:02 - 2016. 4. 26. 오후 1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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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pXyyy1uVz2 (06127E+62) 2016. 4. 24. 오후 4:48:02☆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90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1380362/recent
"꾸에에에엑!!"
"하아. 하아. 언제까지 쫒아오려는거야!"
"몰라요! 빨리 도망치기나 해요! 선배!"
-목장 안쪽에서 타조와 추격전을 벌이는 호은 학교 남학생과 여학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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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주 ◆UfSVcKOG4g (73325E+60) 2016. 4. 24. 오후 7:29:25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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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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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예온 (56241E+62) 2016. 4. 24. 오후 7:29:35하늘주가 사수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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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30:54하늘이 스토리를 좀 다듬고 있었는데, 설마 내가 1001을 먹다니! 이 무슨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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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연-하나 (01264E+59) 2016. 4. 24. 오후 7:33:14넋을 놓은채로 과자를 먹고있었는데 어느샌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문론 내가 눈이 이상한건 아니라 금방 그냥 키가 큰 사람이라는걸 알았지만 그 사람이 여자라는걸 알아차리기까지는 사고가 딸려서 생각을 시작하고 조금 뒤였다.
누군지는 몰라도 한마디 해줘야겠다며 얼굴을 보기위해 올려다 보았지만...
그곳에 있는건 상당히 무서워 보이는 얼굴이였다.
"...이거 무글래?"
들고있던 과자봉지를 건내면서 웃는다. 아니 역시 무섭기는 하지만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건 안좋기도하고... 키큰사람보면 뭘까 조금 위축된다고 해야하나... 아니 문론 여기서 위축되면 안되지! 그냥 사람이 내앞에 서있는것 뿐이야. 이상할건 없어.
"ㄴ...내 뭐 이상한 말했드나?"
아니 역시 위축되는구나. -
6 이름 없음 (20586E+62) 2016. 4. 24. 오후 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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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우주 (20586E+62) 2016. 4. 24. 오후 7:34:06하늘주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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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35:07현우주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울지 마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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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현우주 (20586E+62) 2016. 4. 24. 오후 7:37:37안울어요. 화내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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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엄성진주 (92877E+64) 2016. 4. 24. 오후 7:37:49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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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현우주 (20586E+62) 2016. 4. 24. 오후 7:38:05(화남(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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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39:26>>11 후후후후..귀여우셔라.(볼을 꾸우욱
>>10 성진주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
13 현우주 (20586E+62) 2016. 4. 24. 오후 7:41:39>>12
이제 장난은 여기까지. 지금부턴 진짜로 화낼거에요.
구체적으론 이 판이 500레스가 찰 때 까지 하늘주랑 말안합니다.(흥칫뿡 -
14 배예온 (45717E+61) 2016. 4. 24. 오후 7:42:05다들 안녕하세요. 아 해외에 나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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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7:43:07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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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43:11>>13 워. 워. 워. 진정해요! 현우주. (쓰담쓰담
>>14 저도 해외에 나가보고 싶어지네요. 정말로.
아. 혹시 저하고 돌리실 분 계실까요? 돌리고 싶으신 분 계시면 콕콕 찔러주세요. -
17 엄성진 (92877E+64) 2016. 4. 24. 오후 7:47:45더할 나위 없이 시원한 저녁이다. 그에 따라 나는 바보같이 더워죽을 정도로 맨투맨에 청자켓이였다.
"아 이럴때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싶다."
먹으면 목이 텁텁해질걸 알면서도 그 순간의 시원함을 위해 한 말이였다.
"메로나 먹고 싶은데..."
메로나. 메로나 라고 하면 빙그레에서 옛부터 만들어온 아이스크림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론맛 아이스크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녹색 참외맛이라고 한다.
실제로 옛날엔 메론이 비싸 참외맛으로 대체했다고 빙그레에서 말해왔으며 해외에선 딸기맛, 망고맛. 그리고 바나나맛도 있다고 한다.
요새는 올때 메로나 라는 기믹으로 써먹는 듯 하다.
어떤가, 메로나가 먹고 싶은 저녁이 아닌가.
다들 메로나를 먹도록 하자. -엄성진- -
18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51:01>>17
하늘:메로나? 아니, 뭐 나쁜 아이스크림은 아니긴 하네. 하지만 난 아시나요가 더 좋아. 아시나요는 진리지!(끄덕끄덕) -
19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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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8:23:20(리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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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8:30:00주연주 하이하이에요! 하나주는 바쁘신 일 때문에 사라져버린걸까요? 음. 하나주. 바쁜 일이 잘 해결되어야할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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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8:32:21그런것같네요... 바쁘시다면 어쩔수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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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나 - 주연 (73325E+60) 2016. 4. 24. 오후 8:33:55어..어어...왜 저런 표정이지? 혹시 뭐 안 좋은 일 있었나? (아님) 무글래? 라는 말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다. 괜찮다는 듯 고개를 내젓다 옆에 앉아도 되겠냐고 슬쩍 묻는다.
" 옆에 앉아도 될까? "
이상한 말? 아아. 이해가 간다. 이 제어불능 패기 때문이군!
" 아, 그. 내가 원래 이렇게 생긴 거니까..그... "
오해 하지 말아달라며 시선을 피한다. 왠지 더 눈을 마주쳤다간 내가 나쁜애가 될 것 같았다.
/ ㅈ죄송해요 88ㅁ8!!!!!!!!!!! -
24 김하늘-준비 (06127E+62) 2016. 4. 24. 오후 8:34:32"흐아아암."
다른 애들은 신나게 동물들과 노는것 같지만, 나는 마냥 놀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솔직히 나도 마음 같아서는 마리우스와 함께 초원을 달리면서 놀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지금 내가 준비중인 작품이 있으니 말이다.
딱히 대회에 나간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그냥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이유로서 준비중인 작품이다. 물론 다른 이들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는 작품이었다. 그저 나에게 있어서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일 뿐이었다.
지난주에 바다에 갔을때도 이렇게 틈틈히 그렸고, 자연목장인 이곳에서도 난 틈틈히 그렸다. 당연하지만 노는 시간을 줄이면서 쭉 작업했다.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는 작품이었다. 그래서일까? 이것을 그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작품을 찢었는지 모른다. 선이 마음에 안 들어서, 구도가 마음에 안 들어서, 색이 마음에 안 들어서,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표정이 별로여서. 그런 이유들을 계속 대면서 작품을 찢고 찢고 또 찢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마음에 안 드는건 마음에 안 드는거니까.
이 작품 때문에 내 머리가 하얗게 변한다고 해도 별로 상관없었다. 그만큼 내 열정과 영혼이 이 작품에 깃들게 된다는 걸테니까 말이다. 대충 준비할 마음 따윈 조금도 없었다. 애초에 대충 그릴 것 같으면, 이렇게까지 길게 잡지도 않았을 것이다.
스케치북에 색을 칠하다가 잠시 시선을 돌려서 애들이 뛰어노는 곳을 바라보았다. 보기만 해도 눈이 편안해지는 녹색 초원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 그리고 그 위에서 양과 놀거나 젖소의 젖을 짜거나, 말을 타는 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평화로워보였다.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아름답고 아름다워서, 만약에 내가 지금 이 작품을 준비하는게 아니었다면, 당장에 그리고 싶은 풍경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 작품이 더 중요했다. 저 아름다움을 포기하고 그려야할 정도로 이 작품이 너무나도 소중했다.
천천히, 그러면서도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새하얀 도화지에 그려져 있는건 나에게 있어서 아주 소중한 것.
그 그림을 채우기 위해서, 완성하기 위해서 나는 계속해서 손을 움직이고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 쓰러지는건 모든걸 완성한 뒤로 충분했다.
"아니, 뭐 따, 딱히... 이것에 온통 매달리는건 아니라고! 그냥..그냥...틈틈히..틈틈히 그리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묘하게 낯간지러워져서 나도 모르게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혼잣말을 내뱉고 말았다. 물론 아무도 듣지 않을 혼잣말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혼잣말은 조용하고 고요한 이곳에 작게 퍼지기 시작했다.
뭐, 듣는 사람은 없을테니 별로 상관은 없겠지만 말이야.
있잖아요. 하늘이시여. 지금까지 저를 묘하게 골탕먹였잖아요? 그런데 이번만은 정말로 도와주세요. 한번 정도는 괜찮지 않겠어요?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소중한거니까요. 그러니까... 잘 부탁합니다. -
25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8:35:12...........?!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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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현우주 (20586E+62) 2016. 4. 24. 오후 8:47:55|ㅈㅇ)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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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8:50:08현우주 하이하이에요!(올가미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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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주연-하나 (01264E+59) 2016. 4. 24. 오후 8:51:24"안되고 자시고 이 벤치가 내거도 아인데 뭐하러 허락을 받는데."
웃으면서 옆자리를 손으로 두드린다.
아무래도 잘못짚은것같네... 이래서 사람을 겉보기로 판단히면 안된다는 거구만. 아니 평범하게 착한 애잖아. 덩치만 보고 겁먹으면 안되는거지...응.
"아이다 아이다! 내가 멋대로 지레짐작해삣네."
아니라고 멋쩍게 웃으면서 달래듯이 말했다.
그래도 시선을 피하는구나... 응. 미안합니다. 그 이상 죄책감을 주지말아줘.
분명 얘도 학교에서 몇번 본것같은 애인데 아직 이름을 모른다. 고등부일테니 자주봤겠지만...
"와그래 시선을 돌리고 그라는데! 괜히 내가 나쁜사람 처럼 보인다이가! 내 손주연이데이. 겁먹은거 아이다. 그냥 쬐까 놀란기지." -
29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8:58:13이..이대로는 난 오늘 단 한번의 일상도 돌리지 못하게 되어버려! 으으으! 시험기간 죽어라!!!(하늘주의 분노 공격(효과는 형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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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율주 (52244E+57) 2016. 4. 24. 오후 9:04:24(피토)
(털썩) -
31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05:09율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피토와 털썩이라니!! 으아니!!!! 율주! 당신을 잊지 않을게요!(묻기 위해서 땅 파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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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9:06:06>>31 핫하! 파놓은 땅과 함께 묻혀버려라!!!(뒤에서 발로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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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07:50>>32 아..아닛! 주연주?! 이 무슨....!! 으어어어어어!!
.dice 1 2. = 1
1.하늘주는 겨우겨우 균형을 잡는데 성공했다.
2.하늘주는 그대로 땅속에 쏘옥 들어가버렸다. -
34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08:08>>33 하하하하하하하하!! 하늘이 절 버리진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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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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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13:47>>35 게이볼그라고?! 핫! 다갓의 가호를 받는 제가 그런것이 통할것 같습니까?!
.dice 1 2. = 1
1.하늘주는 게이볼그를 회피해버렸다.
2.게이볼그는 피할 수 없다. 하늘주는 관통당해버렸다. -
37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9:15:07세상에... 역시 게이볼그로는 자해할수밖에!!!
(푹찍) -
38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16:05나닛?! 주연주! 죽지 마요!! 안돼애애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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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배예온 (56241E+62) 2016. 4. 24. 오후 9:20:46예온주가 리갱. 티비가 왜이리 재미있지...(시험기간에는 뭐든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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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배예온 (56241E+62) 2016. 4. 24. 오후 9:20:58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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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2:04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이젠 좀 몸이 괜찮아지셨나요? 아. 근데 시험기간엔 뭐든지 재밌는거 공감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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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배예온 (45717E+61) 2016. 4. 24. 오후 9:23:41그래도 내일은 병원 한 번 가보려고요. 괜찮아진 거지 완전히 나았다고는...(먼산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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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엄성진주 (92877E+64) 2016. 4. 24. 오후 9:24:01게이볼그.. 랜서 하니까 우려먹던 제로 랜서 야자.ver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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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름 없음 (33102E+62) 2016. 4. 24. 오후 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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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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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4:39성진주 서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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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6:37동물 농장 이벤트는 내일 12시까지에요. 그것보다 짜증나는군요. 노트북 키보드. 진짜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노트북 키보드 새로 바꿉니다. 하아..5만원 깨지겠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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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배예온 (45717E+61) 2016. 4. 24. 오후 9:26:37성진주랑 서희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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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9:26:45들켰당
다들 안녕하세요!
에그노그를 (럼주 안 넣고) 만들었는데 이건 뭐 그냥 크림....(문득 주마등처럼 라벤더숲을 만들려고 크렘 앙글레즈를 만들다 계란찜이 돼버린 일이 떠오른다 -
50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9:30>>49 그야 저 짤은 서희주 이외에는 아무도 쓰지 않으니까요!(승리의 V 포즈) 그보다 뭘 만드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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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9:29:35>>47 (토닥토닥...
저도 컴좀 바꿨음 좋겠네요(포토샵 쓰는 데 미칠 듯한 애로사항 -
52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9:30:41>>50 오늘은 성공적이긴 해요, 계란찜은 옛날 얘기! 호은학교 들어오기도 전이네요. 다만 럼주랑 넛맥이 없어서 그냥 커스터드 크림을 마시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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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31:25>>51 이게 키보드가 말입니다. 오래되서인지 진짜 여러모로 골치가 아픕니다. 예를 들면 ㅇ 키와 ㄹ 키는 틈만 나면 빠지고... ㅋㅌㅊㅍ 키는 한번씩 입력이 안됩니다. 후우... 이렇게 3개월 참고 살았는데 점점 더 심해지네요. 이게.(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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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9:32:26>>53 그건 무진장 심각하네요. 어떻게 견디신 거여...(경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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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33:07>>54 그냥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젠 한계인 모양입니다. 내일 삼성 서비스센터 바로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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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9:43:32>>55 옳으신 결정이여요!(끄덕끄덕
컴 켰으니까 일하면서 위키만져야징 -
57 엄성진주 (92877E+64) 2016. 4. 24. 오후 9:44:27언젠가 야자의 가마에 떨어지면서.. 이 성진의 분노를 떠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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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44:45그것보다 저 오늘 한번도 일상 못 돌렸어요. 하하하하하하. 일상 돌리고 싶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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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엄성진주 (92877E+64) 2016. 4. 24. 오후 9:45:08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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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47:06>>59 드디어 성진주와 돌리게 되는가. 아. 근데 성진주 아실진 모르겠는데. 지금 호은 학교 학생들은 자연 목장에 와 있어요. 말도 있고 젖소도 있고 양도 있고 타조도 있고 그렇답니다. 그리고 그..미리 양해부탁드리는데 제 키보드 상태가 지금 좀 정상은 아니어서... 조금 텀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 점 양해부탁드릴게요. ㅠㅠㅠ
돌아라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하늘주
2.성진주 -
61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47:23선레 감사히 받겠습니다! 상황은 편하신대로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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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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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52:18원래 오늘 저녁 7시 30분에 타조에게 쫒기는 이벤트 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망했어요. 껄껄껄...!!
내일 사람이 많으면 그 이벤트 다시 하도록 할게요! -
64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9:53:14이예이!(당시 언니와 버터치킨카레&난을 연성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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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56:50뭐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시험을 치기 시작하니까 어쩌면 못 할수도 있겠지만요. 사실 이 현상을 예상했기에 4월달에는 일체 본 이벤트를 안한거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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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엄성진 (92877E+64) 2016. 4. 24. 오후 10:06:53슈퍼 근처 정자에서 아이스크림을 쪽쪽 빨고있다. 으, 이 화학적인 우유맛. 너무나도 맛있다니깐.
하지만 집까진 먼데 아이스크림을 세개나 사버렸다. 다 먹고가야겠는걸.
마침 정자 대들보에 기대어 만사가 귀찮으니 이거나 노가리나 까야겠다.
어차피 내 돈이기도 하고 누가 뭐라하리. 그나저나 좀 으슬으슬한걸.
집에선 보일러 틀고 자야겠다. -
67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09:10>>66 ......?? 저기. 성진주. 지금은 자연목장에 다 와 있는 상황인걸요. 저렇게 선레를 쓰시면 곤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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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엄성진 (92877E+64) 2016. 4. 24. 오후 10:10:21아 자연목장인가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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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10:57>>68 아니요. 괜찮아요. 뭐, 착각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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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하나 - 주연 (73325E+60) 2016. 4. 24. 오후 10:11:08" 고마워. "
옆자리에 앉더니 나른하게 기지개를 켠다. 아아, 오늘 하루도 즐거웠어. 그래도 루디가 걱정이 된다. 장판을 물어뜯었으면 어떡하지. 물어뜯기만 해봐라. 크리스를 데려와줄테니. (루디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 괜찮아. 어차피 다들 오해하는걸. 이런 모습이라서 패왕으로 아나봐. "
조금, 그, 질이 떨어지는 귀찮은 녀석들이 달라붙지 않아서 좋긴 하지만 일반인도 떨어져 외로운..나는..hana...(?)
" 강 하나. 아니면 세인이라고 불러줘. "
입꼬리를 올리며 그녀를 쳐다본다. 잘 부탁해, 덧붙이기도 하고.
/ 일이...이제..끝...ㄴ.. (죽었다 -
71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13:46하나주 하이하이에요! 그보다...일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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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엄성진 (92877E+64) 2016. 4. 24. 오후 10:19:45자연 목장인가. 동물은 좋아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기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축생도라 한다. 죽어서 죄를 다 씻어내지 못하면 말 못하는 짐승으로 지내다가 죽으면 그제서야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고.
지금 생각하는거지만 둘 다 별로다. 하나는 말 그대로 짐승이며 하나는 잘태어나지 못하고 어정쩡하거나 흙수저라도 물고 태어난다면 말이다. 끔찍하니까.
적어도 동물쪽이 좋을지도. 이런 생각을 자연목장에 와서 떠올리고나 한다. -
73 린비주 (70418E+60) 2016. 4. 24. 오후 1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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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엄성진 (92877E+64) 2016. 4. 24. 오후 10:21:32저것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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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배예온 (74737E+62) 2016. 4. 24. 오후 10:21:46존..존재감이 높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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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린비주 (70418E+60) 2016. 4. 24. 오후 10:22:12후훗.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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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22:31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보다 유리 깨고 오지 마요! 다치잖아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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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영주 (83577E+55) 2016. 4. 24. 오후 10:23:53저번에 두 번 연속으로 롤러코스터 충돌 사고를 목격해서 그런지 이번에 또 다시 충돌사고가 났는데도 그냥 쿨하게 무시하고 계속 진행해서 유유히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지영주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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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린비주 (70418E+60) 2016. 4. 24. 오후 10:24:35걱정마세요! 린비주는...
.dice 1 2. = 2
1. 누구보다도 무사하고 건강하다!
2. 유리가 박혀 피가 철철 흐른다! -
80 린비주 (70418E+60) 2016. 4. 24. 오후 10:24:48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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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린비주 (70418E+60) 2016. 4. 24. 오후 10:25:17지영주 어서오세요!
(얌전히 유리를 치운다 (증거인멸 -
82 지영주 (83577E+55) 2016. 4. 24. 오후 10:30:05모두들 안녕하세요~!
그건 그렇고 오랜만에 0레스 주인공 중 하나가 지영이로 선정됐군요! 신난다! -
83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10:31:0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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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엄성진 (92877E+64) 2016. 4. 24. 오후 10:32:01전 언제쯤 소재가 생겨서 0레스 주인공으로 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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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하늘-성진 (06127E+62) 2016. 4. 24. 오후 10:32:46아무도 모르게 작품을 준비하는 도중, 바깥 공기가 너무나도 쐬고 싶어졌다.
어제도 이랬었는데 말이야. 하루종일 그림에 집중해서 그런지 오늘은 더욱 더 바람을 쐬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조용히 산장 밖으로 나왔다.
이미 바깥은 칠흑같은 어둠이 천천히 깔리고 있었다. 또 다시 하늘에선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고 푸른 초원 위의 동물들은 조용히 잠을 자거나, 자신들만의 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풀벌레 소리만이 고요히 들려오는게 너무나도 고요하고 편안하다고 느껴졌다. 그래. 나는 시골출신이니까. 그러고 보니 어제도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게 기분 탓인거겠지? 아무래도?
뭐,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난 고요하고 조용하면 그걸로 좋았으니까. 도시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좋았다.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고요하고 조용한 분위기. 이게 얼마나 좋은지 도시애들은 아마 잘 모르겠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는 도중, 저 앞에서 낯익은 이의 뒷모습이 보였다. 아무리 봐도 성진이의 모습이었기에, 나는 살짝 저 애를 놀래켜줄 생각으로 살금살금 다가갔다.
아니아니. 따, 딱히 매번 내가 놀래켜져서 이번엔 내가 놀래키려고 한다던가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냥..한번은...한번은 같은반 이로서 해도 상관없잖아. 안 그래? 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 난 바로 성진이의 뒤에 도착했고 빠르게 성진이의 두 어깨를 강하게 손으로 팍 치면서 소리를 질렀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 -
86 지영주 (83577E+55) 2016. 4. 24. 오후 10:33:03>>84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신다면 반드시 주인공이 된다고 합니다!!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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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35:47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음.. 소재랄까. 0레스 주인공은 솔직히 말해서 기준이 없이 그냥 제가 그날그날 내키는대로 쓰는 편이거든요. 딱히 차별을 한다던가 그런건 아닙니다.
애초에 그렇게 따지면 린비도 0레스 주인공이 된건 저하고 커플 될때를 빼면...(시선회피 -
88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10:36:17>>84 저도 전 안되려나 싶었는데 지난번에 됐더라구요.
아마 초딩이 커스터드 푸딩을 만드는 정도의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다면...? -
89 엄성진 - 하늘 (92877E+64) 2016. 4. 24. 오후 10:38:18동물들의 특유의 살냄새가 풍겨오는 듯 하다. 덤으로 부스럭 거리는 소리. 누군가 다가오는건가.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 만, 긴장의 끈은 놓지 않아야겠다.
소리가 가까워진다. 이 샴푸냄새. 하늘인가. 이 칠흑같은 어둠에서도 달이 비춰준 그림자의 크기는 하늘이가 맞는 듯했다.
하지만 아무 말 없이 다가오는 거보니 날 놀래키는건가.
"우워어어어어..."
반응은 해줘야겠지. 안그러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라는 흥해롱 거리는 말을 하며 고개를 훽 돌려버릴테니까.
나 왜 이리 변태같지.
"좀 자라, 이 시간엔." -
90 하늘-성진 (06127E+62) 2016. 4. 24. 오후 10:47:19"시끄러워. 남이사 이 시간에 자건 말건. 깨 있는 네가 할 소리는 아니라고 보거든? 그리고 안 놀랄거면 놀라지 말라고. 난감하잖아!"
놀랄거면 확 놀라던지, 안 놀랄거면 조용히 있던지..!! 우워어어어어가 뭐야. 무슨 좀비도 아니고! 자고로 놀래키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난감한 케이스가 저렇게 어중간하게 응답하는 케이스이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가 없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내가 왜 이 녀석에게 좀 자라는 말을 듣지 않으면 안되는건데? 아니, 물론 잘 시간이 맞기는 한데, 그래도 나처럼 깨 있는 이 녀석에게 들을 이유는 없잖아! 자다가 일어난 이라면 모를까.
아니, 뭐 딱히 반응 잘 안해줘서 삐졌다거나...기분 상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절대로 아니니까!!
"너는 뭐하냐? 지금 이 시간에? 산책 나왔냐?"
말을 한 후에 나는 고개를 돌려서 푸른 초원쪽을 바라보았다. 여기에 처음 올때도 느낀거지만 정말로 보기 좋은 풍경이었다. 이런 풍경이 눈 앞에 있으니 저 녀석이 혼자 산책 나온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건 없긴 했다.
뭐, 여전히 나에겐 조금 호의적이진 않은것 같지만 별로 상관은 없지. 나쁜 관계는 아닌거니까 말이야. 최고 연장자 선배로소 보여야하는 넓은 마음으로서 내가 이해해야하지 않겠어?
"산책 나온가면 같이 해줄까? 아니, 착각하진 말고. 어디까지나 네가 혼자 심심할것 같아서 상대해주는것 뿐이야.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91 주연-하나 (01264E+59) 2016. 4. 24. 오후 10:47:26"니가 패왕은 무슨. 내가 아는한 패왕은 북두의x의 라오우밖에 읎다."
아무래도 마음고생이 심한가보다. 확실히 사람은 겉보기에 조금 휘둘리는 경향이 있으니까 말이야. 내가 할말은 아닌것같지만...그래도 저정도면 모델체형이라고 할만하잖아? 키 크고 비율좋고. 딱 됬구만 뭘.
"하나! 이름한번 깔쌈하이 예쁘네. 그거제? 하나 둘 서이 너이할때 그거? 아니믄 말고!"
이름이 심하게 소녀입니다! 성격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난 이런애한테 위축되있던건가... 아니 괜히 진짜 미안해 지잖아.
그래,다음부터 잘하자. 다음부터는 안그러면 되.
"키도 크고 얼굴도 반반허이 딱이네! 니 내랑 사귈래?"
진지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웃음을 참지못해 금세 무릎을 치면서 웃었다. 하지만 웃다가 눈물이 나올때쯤에 이거 위험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방금 만난 사람한테 할 농담은 아닌가. 너무 아저씨 같았나.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서 빠르게 뒷수습에 나선다. 혹시라도 내 이미지에 손상이 간다면 그건 그거대로 큰 문제야. 아니 손상이 갈 이미지도 없지만.
"혹시나 해가 말하는긴데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그레이. 저스트 조크! 코리안 아재조크!" -
92 시원주 (17382E+58) 2016. 4. 24. 오후 1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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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10:50:40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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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51:13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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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엄성진 - 하늘 (92877E+64) 2016. 4. 24. 오후 10:53:06"역시 나왔구나,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마음속에선 이미 그 대사를 치고 고개를 훽 돌리는 것 까지 예상되어 있었거든."
"아쉽게도 흥! 하고 고개를 돌리진 않는구나."
아 조금 아쉬웠달까. 과유불급. 그래도 앞까진 맞췄잖아.
"산책 나온건 아니고. 그냥 동물들을 생각해서 불교의 윤회사상과 함께 지옥에 관해서 생각하고."
"인간의 삶에 대해 고찰했달까."
이젠 너가 나한테 삐졌는지 안삐졌는지 이제부터 처신을 잘해야겠단 생각을 하는 중이지만 말이야.
"뭐하는데 안자고 있었나." -
96 엄성진 - 하늘 (92877E+64) 2016. 4. 24. 오후 10:53:06"역시 나왔구나,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마음속에선 이미 그 대사를 치고 고개를 훽 돌리는 것 까지 예상되어 있었거든."
"아쉽게도 흥! 하고 고개를 돌리진 않는구나."
아 조금 아쉬웠달까. 과유불급. 그래도 앞까진 맞췄잖아.
"산책 나온건 아니고. 그냥 동물들을 생각해서 불교의 윤회사상과 함께 지옥에 관해서 생각하고."
"인간의 삶에 대해 고찰했달까."
이젠 너가 나한테 삐졌는지 안삐졌는지 이제부터 처신을 잘해야겠단 생각을 하는 중이지만 말이야.
"뭐하는데 안자고 있었나." -
97 배예온 (74737E+62) 2016. 4. 24. 오후 10:54:08어서오세요 시원주! 눈앞에서 뭐 먹지마. 이빨 다시 닦기 귀찮잖아. 라곤 하지만 유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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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하늘-성진 (06127E+62) 2016. 4. 24. 오후 11:01:23".....너 불교 믿냐?"
하늘이시여. 지금 이 녀석은 왠 뜬금없는 소릴 하는걸까요? 동물들을 보면서 불교의 윤회사상과 지옥에 대해서 생각하다니. 이 녀석, 의외로 충실하 불교신자인걸까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조금 머리 아플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 뭐 딱히 불교를 믿는게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불교는 오히려 좋은 종교이다. 우리 할머니도 불교를 믿고 계신다. 다만 윤회사상이니 그런건 조금 복잡해서 잘 모르겠다고 해야할까.
뭐, 그냥 착한 일 하면 복 받고 나쁜 일 하면 벌 받는다라는 개념 같긴 한데 용어가 너무 어렵다고 해야할까? 일단 나에게 있어서는 잘 맞지 않았다. 아니, 뭐 애초에 내가 무교기도 하지만 말이다.
아니, 하지만 보통 동물들을 보고서 인간의 삶을 고찰하지 말라고! 이쪽이 할 말이 없어진다고!! 뭔가 내가 아무런 생각없이 사는것 같잖아! 으으으으...
"남이사 자던지 말던지. 너에게 굳이 말해야할건 없잖아. 아니, 뭐 꼭 알고 싶다면 말 못해줄것도 없지만 말이야. 그냥, 중요한 작품을 하나 준비하고 있었어. 그 이상은 묻지마. 알려줄거 없으니까."
이 이상을 알려주는건 사실상 무리였다. 일단은 비밀리에 벌이는 작업이니까 말이다. 이것만큼은 우리 예롱이가 말을 할 줄 알게 되어서, 아빠. 뭐 그리는지 보고 싶어요! 라고 말해도 보여줄수 없었다. 그만큼...그만큼 1급 비밀이었다.
....미안해. 예롱아. 아빠를 용서해주렴.
"뭐, 어찌되었건 너도 할 짓은 없다는거지? 그래서 동물들이랑은 재밋게 놀았냐? 여기까지 왔으면 재밌게 놀아야 본전을 뽑는거잖아. 안 그래?" -
99 엄성진 - 하늘 (92877E+64) 2016. 4. 24. 오후 11:09:49아 날렸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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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늘-성진 (06127E+62) 2016. 4. 24. 오후 11:10:10천천히 쓰세요. 성진주. 전 괜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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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시원주 (17382E+58) 2016. 4. 24. 오후 11:12:05저희 학교에는 시험 2일 전에 공부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평소에 하는거 보면 저보다도 못하죠.
.....근데 왜 같은 1등급인거냐! 망할자식아아아아아! (메아리) -
102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13:59>>101 원래 가끔 그런 천재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고로 하늘은 불공평한 법이에요. 잘 봐요. 호은 학교에서도 하늘은 하늘이의 편을 들어주질 않잖아요?(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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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11:14:20꾸준히 공부=장기기억으로 남은 걸로 승부
2일전에 벼락치기공부=인생은 한방. 단기기억과 망막에 새겨넣은 상으로 어림짐작해서 푼다. -
104 엄성진 - 하늘 (92877E+64) 2016. 4. 24. 오후 11:19:44".. 나 불교 안믿어."
확실히 아버지는 믿기는 하지만. 이런 윤회사상쯤이야 다들 아는거니까.
정황상 하늘이는 모르는 것 같지만 그냥 넘기도록 할까.
애초에 몰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으니까.
"한마디면 될껄 왜 혼자 부끄러워서 대여섯마디를 덧 붙이는거야."
"너 바보냐."
작품이라, 하늘이는 미술을 했지. 미술작품을 하는 모양이다. 경시대회나 공모전이라도 나가는 걸까.
근데 왜 그걸 숨기려는 거지. 거기서 알 수있다. 공모전이나 대회라는 것은.
"너 같으면 동물한테 먹이나 주고 조금 쓰다듬는 걸로 재밌게 놀 수 있겠냐."
"그냥 심신안정이지 심신안정."
국학기공 이다 완전. -
105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23:08"음."
햇살때문에 눈을 살짝 가늘게 뜨고서 그저 서희의 말에 수긍할 뿐이었다. 그리고 서서히 서희가 얘기를 털어놓자, 가늘게 눈을 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기가 없어진 눈을 보이는 서희를 보자 자신이 그때 했던 말이 서희에게 얼마나 큰 뼈가되어버렸는지 제대로 느낄 수는 없었지만 어느정도 알 수는 있었다.
이번에는 웃지를 못했다 그저 서희의 눈을 쳐다보지 못한채 시선을 살짝 아래쪽으로 고정시키고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더 말할게 있냐는 서희의 그 말을 끝으로 나는 허탈한듯이 살짝 웃었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나는 그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한 얘기를 아이는 마음속에 가시처럼 박아두고 있었다는게 정말 싫었다.
"너는 그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거야?"
싫다. 이번에도 엉뚱한 말을, 자칫 서희를 또 상처입히게 할 수 있는 말을 내뱉었다.
"그렇게 꿋꿋이 버티지 않아도 괜찮아. 한 번쯤은 마음놓고 자신의 처지를, 자신이 남에게 입힌 아픔을 증오하거나 한탄하면서 그게 울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 서희야."
마치 중학교 1~2학년 시절 나에게 말하는 것 같이 서희가 서 있는 자리에는 나의 모습이 비추어졌다. 그 순간 나는 크게 눈을 뜨고 살짝 놀란듯 팔을 뻗어보았으나 역시 진짜일리 없다. 허상이라는 걸 몸소 증명하듯 나는 허공을 휘적이고있었고 정신을 차린 나는 씁쓸한 표정으로 입고리를 올렸다가 서희를 내려다보고는 그대로 뻗은 팔로 서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미안. 그때 내가 했던 쓸데없는 자존심에 휘둘려 내뱉은 말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잠시 입을 다물었다.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다시 말을 잇기 시작했다.
"옛날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말이야. 여기서 살면서 진짜로 느낀게 있거든? 난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싶고, 누군가가 힘들어하면 그 기둥이 되어주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 정말로 진심으로 웃고 슬퍼하고 떠들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고싶어.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이 이상하게 변질되어서 서희 너를 괴롭힌 것 같아. 난 정말··· 바보구나."
서희를 쓰다듬던 손을 힘없이 떨어트렸다. 그게 마치 나 자신을 내팽겨쳐버린 것 처럼 말이다. 아빠도 이런식으로 내팽겨쳤을까? 나는 정말로 문제아였다. -
106 시원주 (17382E+58) 2016. 4. 24. 오후 11:23:44그 어림짐작해서 푸는 녀석이 전교 10등 안에 듭니다. 제가 더 높긴 하지만 뭔가 패배감이...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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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린비주 (70418E+60) 2016. 4. 24. 오후 11:25:40시원주 대단하시네요! (평균 80 중반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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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하늘-성진 (06127E+62) 2016. 4. 24. 오후 11:28:09"시, 시끄러워! 남이사 뭐라고 하던지! 그리고 누가 부끄럽다는거야?! 누가?! 너에게 바보라고 불릴 이유는 없거든?! 바보라고 부르는 이가 바보랬어! 정말!"
성진의 말에 반박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괜히 틱틱거리면서 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다. 아니, 뭐라고 해야할까.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 그걸 인정하자니 기분이 좀 뭐하다고 해야할까? 아니, 애초에 내가 왜 이걸 고민해야하는건데?! 이해가 안 간다고! 뭔가 이상하지 않아?!
애초에 난 부끄러움을 탄 적이 없다. 그냥 작품이 비밀이라서 비밀이라고 한것 뿐인데 왜 여기서 부끄럽니 마니가 나오는거냐고?! 지금까지 그림 그리면서 부끄러워한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야! 아. 물론 보여주는게 조금 부끄러운적은 있긴 했지.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고!
그렇게 속으로 성진이에게 태클을 와장창 걸어주면서 나는 일단 좀 진정을 하기 위해서 크게 심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푸른 초원이 가득한 이곳의 맑은 공기가 폐속으로 들어왔고 절로 기분이 상쾌해졌고 기분이 좋아졌다.
이어 성진이에게서 내 질문에 대한 답이 들어왔다. 그걸 듣고 느낀점은 뭐 이렇게 복잡하게 사냐는 생각이었다. 동물들에게 먹이 주고 조금 쓰다듬는걸로 재미 못 느낄건 또 뭐야? 심신안정? 저 녀석. 심신이 지치기라도 했나?
뭐, 그런건 내가 알바 아니긴 하지만..그래도...신경 쓰이네..으으음...으으으으음......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심신안정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말해보던지..! 그...같은 반이니까 못 들어줄것도 없어!"
바보구나. 김하늘! 여기서 틱틱대면 어떡해! 으어어어어어어!! -
109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28:29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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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32:49답레를 써왔으나 너무 늦어서 서희주가 오는일은 없었다고 한다.
떼밋! -
111 시원주 (17382E+58) 2016. 4. 24. 오후 11:32:53!? 지금 단비주 오신겁니까? 어서와요!
>>107 80도 충분히 잘하는 겁니다. 장담해요. -
112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11:33:36위키 공사 끝!
서희 기타 항목과 그 하위 항목에 몇가지 설정을 기입했으니 심심하시다면 읽어보셔도...(뻐근 -
113 태민주 (52261E+55) 2016. 4. 24. 오후 11:34:01중딩 때는 노는 것이 최고여.
갱신 -
114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11:34:18는 단비주 오셨다.
오신 분들 어서들 오셔요! -
115 현우주 (20586E+62) 2016. 4. 24. 오후 11:35:08|ㅈㅇ) (빼꼼)
|__/ -
116 시원주 (17382E+58) 2016. 4. 24. 오후 11:35:20태민주 어서와요! 동감입니다. 뺑뺑이 공부 잘하면 더 좋은데 가는줄 알고 열심히 했지만 결국은 완전 운이었다죠.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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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태민주 (52261E+55) 2016. 4. 24. 오후 11:35:20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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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시원주 (17382E+58) 2016. 4. 24. 오후 11:35:30햔우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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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35:34서희주 수고하셨습니다! 위키 공사! 그리고 태민주와 현우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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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35:42서희태민현우주 어서와요! 위키공사를 하고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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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태민주 (52261E+55) 2016. 4. 24. 오후 11:37:43>>116
전 특목고는 원하지도 않고 평준화 지역이라 그냥 적당히 했죠! -
122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38:02근데 이번에도 소원권 하늘주께서 독식하셨군요
현우주가 발판을.. (눈물
차라리 1000먹은 사람을 줍시다 낄낄 하능주 소원권만 2개라구요 1개는 썼지만 설마 이번것도 무효비슷하게 쓴 겁니까!? -
123 현우주 (20586E+62) 2016. 4. 24. 오후 11:38:06태민주, 시원주, 단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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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현우주 (20586E+62) 2016. 4. 24. 오후 11:39:07>>122
그것 때문에 현우주는 화났어요. 이판이 500갈 때 까지 하늘주랑 얘기 안할거에요.(흥칫뿡(씨익씨익 -
125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40:16현우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500갈때까지라니 그롬 얘기 안하겠단 소리 아닙니까!?
아침에 넉넉할때 도배를 해서 판을 빨리 갈아버려야 하나 (그리고 이어지는 밴(으앙 -
126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41:37>>1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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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41:59아. 그리고 아직 소원권 안 썼답니다. 생각해볼게요. 이번엔 뭐에 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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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42:48이야 서희주 위키공사 장하게 하셨슴다 (...)
npc까지 적다니 이 무슨 장인력인가! -
129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44:44>>127 특정인뭉 여체화 혹은 남체화.. 아니면 나는 빡빡이다 라고 외치며 운동장 10바퀴를 돌라고 하세요 (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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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45:05>>129 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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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46:47>>130 물론 레더가 하는게 아니라 캐릭이 하는걸로
단비: 그러다가 내가 걸리면 어떻게 하라고!?
단비주: 상관ㅇ벗다! 내가 아니니까!
단비: 이 새X가? -
132 서희주 (33102E+62) 2016. 4. 24. 오후 11:47:22어서오세요 태민주 현우주 시원주!
>>128 그 닝겐들은 초초초 중요인물들이거든요ㄲㄲㄲ -
133 하늘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48:48좋아. 단비주. 자신만만하군요! 단비가 나는 빡빡이다라고 외치면서 운동장 10바퀴 도는 독백 쓰는것에 소원권 쓰겠습니다. 그 아이디어 잘 받겠습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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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49:45>>132 초초초 중요인물이라니! (단아와 단린을 본다(절망)
!!! 그래! 단아가 교통사고 당해서 생사를 오락가락하면 어떻게 반응할건가요 서희는!!
단비: 야! 내 여동생 죽이지마!
단비주: 정의는 다이스로부터 .dice 1 2. = 1
1. 으앙 주금
2. 으앙 사름 -
135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11:50:44월요일까지...10분!!!
하나주는 주무시나... -
136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50:47>>133 사실 여기있는 모든 캐한테 해도 된다ㄱ...
단비: 야!!!!!! 그보다 다갓 이 망할 자식 내 여동생 죽이면 죽여버린다 새x야!!!!!!
단비주: 와 잠깐, 단비 화난거야?
단비: (다갓을 뚜까패고있다 -
137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51:32주연주 어서와라! 10분인가! 는 하나주 가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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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엄성진 - 하늘 (92877E+64) 2016. 4. 24. 오후 11:51:49참으로 신기한 아이다. 이런 아이는 놀려먹기 너무나도 좋다.
흥해롱 흥해롱. 지화자, 그는 지금도 자신이 부끄러움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게다가 '바보라고 하는 자가 바보다.' 라는 공식은 너무나도 유치해서 난 초등학교 시절엔 쓰는 내가 쪽팔려서 사용하지 않던.
그러한 것이다. 하지만 하늘이는 최고 연장자가 17살이 되어도 떨쳐내지 못한 듯 하다.
"그렇다고 심신안정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친구들이 따라가는데 나 혼자서 있을 수도 없는거잖아. 단체 생활이라는 건."
그때부터 그랬다. 아무도 나와 어울려주지 않지만 그래도 따라는 다녀서 울적한 마음을 더욱 비참히하여 와신상담을 한다던가.
"알고 있는 거, 아니였나?" -
139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51:52>>137 가진 것 -> 가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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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주연주 (01264E+59) 2016. 4. 24. 오후 11:52:13그런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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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52:56단비가 화낸다면 깡힘으로는 태민이도 이길 수 있
게 만들고싶다. 하하 -
142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54:53심심하면 뭘 해야하나요 다갓.
.dice 0 5. = 4
0. 밍나.. 폭발이다!
1. 단비가 나 뚜드리 패는 거 보고도 방관했는데 뭐 바래 흥칫뽕이다
2. 폭
3. 발
4. 해
5. 라 -
143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55:43조용하다! 잡담을 해라 사람들아! (맞이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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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태민주 (52261E+55) 2016. 4. 24. 오후 11:56:12>>141
태민:?
(현재 격투기 프로 지망생
(경호원 꿈 그만둠 -
145 단비-서희 (84882E+57) 2016. 4. 24. 오후 11:58:11>>144 격투기 그런거 말고 말 그대로 깡힘이요
는 인간병기인데 별 수가 있을까. 맷집이 괴물수준이라는 걸 위안삼아야징 (단비는 단린이에게 초딩 고학년때부터 여러 격투기 기술로 누나한테 얻어맞아서 왠만한 둔기로 때리지 않는 한 왠만한 거에는 크게 아파하지 않는다. 오오 단린 오오.) -
146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00:24서희는 단비의 위로에 그저 허허로운 미소만을 띤 채 고개를 가로저었다. 안돼요, 그래서는.
"그래요, 어린 아이가 무슨 죄냐.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내가 철 모르는 어린 아이였다면 그런 식으로 넘어갈 수 있었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나는 내 존재로서 벌어진 일들이 어떤 건지 잘 알아요. 그걸 감당할 준비도 되어있고요. 그런데도 어리광을 부린다면 그건 사치예요."
그녀가 자신에게 처음으로 내보인 감정을 떠올렸다. 그것을 무엇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원망, 증오... 아니, 미움의 형태로 분출된 그것은 절망이었다. 그토록 빛났던 여인이 자신으로 인해 처참한 모습으로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며, 그제야 부모의 그늘 아래서 보지 못한 현실과, 자신이 존재함으로 그녀에게 끼친 절망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마주한 진실로부터, 어린 아이라는 이유로 눈을 돌려버릴 수는 없었다. 그렇게 얼굴이 참담하게 굳어가던 서희는, 단비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하는 말을 들었고,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푹 쉬었다.
"이해 못할 건 아니에요. 나도 비슷했잖아요. 나도, 나 스스로는 털어놓고 싫어하면서 단비 오빠나 다른 언니 오빠들이 혼자서 끙끙거리는 건 못 보겠고. 그 모순을 알면서도 어쩌질 못했죠. ...다만, 내가 저지른 것... 그게 죄라고 할 수 없다고 해도, 그 일이 한 사람의 인생에 끼친 영향은 너무나도 크고 처참한 것이에요. 내가 어린애라고 해서, 나 또한 괴로워한다고 해서 어떻게든 되거나 없던 것이 될 일이 아니라는 거죠. ...서울에서, 오빠랑 단아 언니를 괴롭힌 그 사람들이 한 짓이 이해받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듯이."
그렇게 말한 서희는, 죄책감에 휩싸인 단비를 연민과 감사, 죄책감이 버무려진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내가 어리광 부리지 않는 건, 힘들다고 칭얼거리지 않는 건, 오빠나 다른 언니 오빠들을 못 미덥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진실을 마주한 이상 마땅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을 짊어지고 나아가고, 그러기 위해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해줬으면 해요." -
147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00:53>>145
깡힘? 맷집이요..? -
148 하늘-성진 (10853E+51) 2016. 4. 25. 오전 12:02:25"알겠냐? 그런 식으로 말하면?"
적어도 난 이 녀석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었다. 그러니까 이 녀석은 오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따라왔다고 말할 참인걸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난 이 녀석을 좋게 생각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내 오해일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거기다가 이 녀석은 이 녀석 나르대로 아픈 구석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애초에 나만 해도 모두에게 말하지 않고 숨겨오는게 있지 않은가.
예를 들면 나의 강박관념 때문에 내가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거라던가 말이지. 이건 린비도 알지 못하는 일이다. 그 외에 중학생때의 일이라던가. 사람은 누구에게나 말하고 싶지 않은게 있는 법이다. 이 녀석이라고 예외일건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이 녀석이 나에게 말하기 싫은 뭔가가 있다로만 판단하기로 했다. 그게 정답일테니까.
나는 최고 연장자 선배. 모두에게 모범적인 이로서만 있어야했다. 어떤 일이건, 어떤 상황이건, 어떤 경우건 말이다.
"뭐, 일단 네가 말하기 싫은게 있다라고만 생각해둘게. 그게 너도 좋고 나하테도 좋은 일일테니까. 아니야?"
가볍게 틱틱대는 목소리로 말하고서 나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어둠 위 검은 도화지에, 하얀 점이 점점 찍히는게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로 아름답고 멋진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아름답다면 되게 아름답단 말이지. 저거.
"그래도 나름 재밋지 않냐? 이런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시간 보내는거. 도시에서는 이런 체험 하기 힘들잖아. 안 그래?" -
149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02:47>>134 아마 그날로 지금보다 더하게 스스로 고립되지 않을까 싶습니당(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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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태민주 (42977E+48) 2016. 4. 25. 오전 12:06:51깡힘이라면 태민이도 자신 있으!
(설명충:김태민 개인 이벤트인 킥복싱 세미프로 대회 결승에서 노가드로 타격을 다 허용하며 입술 터지고 코피 나도 계속 저돌적으로 난타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151 하늘주 ◆YL2qau6exE (10853E+51) 2016. 4. 25. 오전 12:07:45소원권 진짜로 쓸게요.
여러분들. 4얼 한달동안 수고 진짜 많으셨어요. 시험 공부한 분들도 계실테고, 일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앞으로도 즐겁게 호은 라이프 즐겨주세요. 조용해도 상관없어요. 시끄러울수도 있고 조용해질수도 있는게 일상물 아니겠어요?
모두 소중한만큼 잘 지내보자고요. 제 소원은 이게 다에요. -
15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08:10후우. 역시 나란 남자. 멋진 남자!(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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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태민주 (25401E+51) 2016. 4. 25. 오전 12:08:51사스가 갓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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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09:13>>151 그 소원 이루어드리죠!
그러고보니 저 소원권 진짜 어떻게 쓰지(골똘
진짜로 해버릴까 호은게리온 -
155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09:48아니 호은게리온 말고 호은스쿨 뮤지컬!
에바는 저도 아직 안봄요☆ -
15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11:43>>155 ㅋㅋㅋㅋㅋㅋ 진짜로 호은 스쿨 뮤지컬 하려는겁니까?!
>153 ...어...음..고마워요. 태민주. 갓하늘이라고 불릴 행동은 한 적 없지만요.(쑥쓰러움(시선회피 -
157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13:56>>156 흥흥린비가 돌릴 때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아니면 소원권 안 쓰고 라디오에 리퀘로 넣을 수도... -
15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15:41>>157 왜 하필 저와 린비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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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16:35>>158 그야 1호커플이니까요☆ 소원권 얻는 족족 모든 커플이 돌릴 때마다 쓰리라!(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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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17:57>>159 그 1호 커플 못 돌린지 한달이 다 되어가니까 포기하고 다른 커플에게 쓰는게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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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18:58>>160 모로 가든 도로 가든 하늘이는 노래하게 되겠지만...(사악(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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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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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20:49실례, 모두들 잘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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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22:10유후 운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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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22:51태민주 운동 수고하셨어요! 그것보다 산군 또 나왔어! 무슨 일로 나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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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25:34어서와요 태민주!
>>162 훗후☆
>>163 오오 산군씨다 -
16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28:50으음. 뭔가 계획하던게 살짝 꼬여가는것 같아서 머리가 아파오는군요. 크으...예정된 계획이 이렇게 무너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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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엄성진 - 하늘 (90064E+53) 2016. 4. 25. 오전 12:29:05"알줄 알았거든."
결국엔 모르는 건가. 비슷한 부류라고 생각했는데. 그정돈 아니구나.
말을 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다. 어차피 아직까진 말할 생각은 아니고.
"그건 맞지."
단순명론하군. 그것은 마음에 드는 태도다.
"하지만 산책은 내일 해도 될 것 같다. 밤에 어딜 돌아다니는거며 난 좀 잠을 자고 싶거든."
발걸음을 산책로에서 숙소를 향해 돌렸다.
"... 말 타는 거."
"해봤으면 좋겠네."
/끝 -
169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29:30산군하니깐 호랑이형님이 생각난다..
>>167
(토닥토닥 -
17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30:28성진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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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엄성진 - 하늘 (90064E+53) 2016. 4. 25. 오전 12:30:44맨날 마무리가 어정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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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31:20>>171 글쎄요? 이런 마무리가 있으먼 저런 마무리도 있는 법이죠. 중요한건 편한대로 즐기시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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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35:09>>165
쪼잔한 녀석이 삐져서 대신 나왔답니다.
>>166
안녕하세요~ -
174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전 12:35:22"서희 너는 역시 답답하구나."
가만히 서희의 말을 듣던 나는 역시 그 아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도댜체 뭐라고 자신의 짐을 잠깐이라도 내려놓지 못 하는거야. 그게 뭐가 어때서? 서희 너는 지금 자신의 고집으로 자신을 옭아매고 그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의 파멸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아. 그게 사치라고 말한다면 서희 너에게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정말로 아무것도 없어. 너희 죄를 덮으라는게 아니잖아, 네가 잘못한 것을 잊어버리라고 하는게 아니잖아 왜 그걸 모르는거야? 단지, 아주 잠깐만이라도 자신을 옭아매고있는 그 짐을 내려놓고 쉬라는 뜻이잖아. 근데 그게 사치라고?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 역시 서희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서인걸까.
이후 서희가 자신에게 벌어졌던 일들을 말하자 나는 노골적으로 분노가 가득찬 표정으로 조용히 말했다. 그 표정이 너무나 무서워서, 소름돋아서 그만큼 목소리를 많이 낮추었다.
"너는 지금 고집을 부리고 있는거야, 이런점은 아이 답다고 해둘게."
이내 언제 방금전과도 같은 표정을 지었는지 모르게 평소와도 같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널 이해할 수 없어."
한숨을 내쉬었다.
"나와 단아에게 저지른 그 아이들이 이해받을 수 없다는 걸. 만약 그놈들이 정말로 자신의 재미를 위해 그랬다고 해도 그 놈들은 이해받을 수 있어. 그게 세상이야. 그 놈들이 정신이상자라거나 가정사가 좋지 않다거나 하면 말이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고 해도 이해받을 수 있어. 용서받을 수 없을 뿐이지."
눈을 가늘게 뜨고 서희를 내려다봤다.
그리고 고개를 젓고는 무릎을 구부려 서희와 눈높이를 맞추고 서희의 어깨를 살짝 잡아주었다.
"너의 죄를 잊으라고, 용서하라고 하지는 않았어. 단지 그 무거운 짐을 잠시만이라도 내려놓고 숨을 돌리는게 어떻겠냐는거야. 그럼에도 하기 싫다면 어쩔 수 없는거지."
고개를 살짝 아래로 내렸다. 서희의 신발이 눈에 들어왔고 그 다음 바닥이 눈에들어왔다. 바닥에서 기어가는 작은 벌레가 눈에 들어왔으며 나는 이 벌레가 얼마나 힘겨운 삶을 살고있을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하늘이 형이 느끼던 연장자의 책임감, 그 책임감에 대한 강박증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 내가 지금 딱 그렇게 행동하고 있거든. 저기 서희야, 내가 널 제대로 이해하려면 아마도 네가 저지른 일을 알아야할 것 같아. 모순이네, 네가 하기 싫은 말은 듣고싶지 않는데 듣고싶어. 어쩌지?"
어깨를 잡던 손을 떼어내고 다시 몸을 일으켜세웠다. 바람이 불었고 그 바람이 아직 물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을 서서히 말려주었다.
"강해지는거라고 노력이라. 하하, 네 기준이 그렇다면··· 더 이상의 강요는 하지 않을게."
두 눈을 감고 서희에게서 등을 돌렸다. 이게 무슨의미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단순히 그냥 서희를 쳐다볼 수 없었다. 또 무슨말이 튀어나올지 몰랐다. 또 무슨 쓸데없는 말을 할지 몰랐다. 고개를 숙이고 나도모르게 중얼거렸다.
"사람의 따듯함을 잃어버린 불쌍한 아이가 되어버린 것 같네."
하지만 그 중얼거림의 소리는 너무나 작고 힘이없어서 나 자신조차도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없었다.
//도대체 어떤 개인 이벤트를 하려고 서희를 이렇게 까지 굴리는거냐! 단비가 하늘이를 이해할 정도면 말 다한거라구!? -
175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전 12:36:46너구리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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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전 12:39:36하늘주가 저기에 태클을 걸어야 하는데 자러간 듯 하군요 낄낄
에반게리온이라... 전 에바를 봤으니 도와드릴수는 있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을 뿐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에바물 하면 여기애들 강제로 부모님 둘 다 없거나 하나는 없어야 하는데..! -
177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39:46>>173 현우가 삐진거예요, 아니면 현우주가?
>>174 별건 아니고 그냥 막드...☆ -
178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40:31흠흠… 저번에 나왔을 때 제 정체를 어느정도 감잡은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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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40:39어째서 제가 자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죠?(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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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40:41>>176 그거는 제 기량이 딸리니 앙대여ㅋㅋㅋㅋ 근데 진짜 뭐하지(골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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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41:42>>177
우리 현우는 착한애랍니다. 어떻게 그런 쪼잔한 녀석한테서 현우같은 천사가 탄생됐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구요. -
18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42:04>>178 산군의 정체라니! 그게 누구건 무슨 상관인가요! 어차피 마을로 내려오는 순간 총알 빵야빵야라구요!(아냐!!
>>180 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반게리온 안됩니다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 -
183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42:42>>178
북쪽숲에 들어갔을 때 확실히 처리했어야 했어. -
184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전 12:43:19>>176 because you were so quiet
>>178 너의 정체는 여우다!
>>180 호은라이브... 물론 여캐+하늘이만 ㅋㅋㅋㅋㅋ -
18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44:13>>184 그냥 관전중이었을 뿐이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전에 호은라이브는 뭐에요!! 거기다가 왜 하늘이가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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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전 12:44:24에반게리온... 더미플러그 꽂아넣고 학!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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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44:50>>186 안돼 안돼!! 우리 호은골을 그런 꿈도 희망도 없는 곳으로 만들순 없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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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49:59>>184
아닌데요 -
189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50:36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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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51:09>>189
호랑이는 아니라고 쪼잔한 녀석이 부정했답니다 -
191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54:19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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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55:15산군의 정체는 의외로 멧돼지인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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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55:35>>191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거죠 지금!!! -
194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2:56:04>>192
큰 동물이라니까요! -
195 시원주 (58874E+47) 2016. 4. 25. 오전 12:57:02큰 동물이라! 코끼리입니까? (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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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57:06>>194 멧돼지 큰데요?! 멧돼지가 작은것도 있습니까?!(동공지진) 그렇다면 곰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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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57:23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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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57:30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코끼리가 호은골에 살리가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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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57:55>>197 산군 스님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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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58:51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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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59:06최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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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59:31>>201 이미 동물의 범위는 벗어나버렸군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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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01:55>>196
아, 정답 -
20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03:07>>203 현우는 대체 곰이랑 뭐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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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현우주(산군) (0623E+51) 2016. 4. 25. 오전 1:05:52>>204
비이밀(찡긋 -
206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07:52"이해 받을 거란 생각도 안 했어요."
서희는 어깨를 으쓱였다. 응당 짊어지고 나아갈 것이라 해도, 자신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초등학생은 얼마 없을 것이었다. 애초에 자신은 어린 아이면서도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강하게 현실을 마주한 탓에 지금의 태도를 가지게 된 것이었으니. 단비의 말을 듣고, 서희는 자신과 눈높이를 맞추는 단비에게 조용히 웃어보였다.
"나라면 오빠랑 단아 언니를 괴롭힌 사람들이 대놓고 이해받는다면 오장육부가 뒤틀릴 것 같거든요. 그래서인지도 몰라요.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나도 하지 말자, 그게 내 신조거든요. 그리고... 믿기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난 충분히 마음을 쉬게 하고 있어요. 이를 테면 오빠나 하늘이 오빠를 놀린다던가, 장난친다던가... 단아 언니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오빠를 약올린다던가. 그러면서 내 마음도 엄청 가벼워졌거든요."
그 외에는 하늘이 오빠를 흥흥 닉네임 시리즈로 부르거나, 라디오로 흉악한 사연을 보내거나. 그런 짓궂은 장난을 칠 때는 어느샌가 보통 아이답게 장난스러워지고 웃을 수 있었다. 자신이 저지르던 흉악한 장난을 떠올리며 미소짓던 서희는, 단비가 꺼낸 다음 말에 얼굴이 싸늘하게 굳었다.
"오빠가 우리집 추악한 가정사를 내 입으로 낱낱이 까발리길 원하는 게 아니라면 그건 사양하고 싶네요. 나에게 있어 그건 치부가 아니라 내 죄지만, 그래도 최소한 사람 간에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는 정도의 선은 지켰으면 좋겠어요, 우리."
그러면서, 서희는 자신에게 등을 돌리는 단비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사람의 따듯함을 모르는 아이가 되어버린 것 같네. 그 말에, 서희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녀의 입에서는 뼈가 담긴 말이 나직이 흘러나왔다.
"오빠가 날 그렇게 불쌍하게 여기는 지금도 내가 누리는 게 사치처럼 느껴지는 걸 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 동정이 유쾌하진 못하지만, 이 또한 업보라고 여기죠." -
20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08:08우연히 달력을 보니 4월 25일이네요. 어느새 호은 학교가 세워진지 5달째가 되는 그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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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09:51산군씨는 주지스님인가요?(농담
어서와요 시원주!
>>187
호정씨: 서희, 에바에 타거라.
서희: ;;;;; -
20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17:55그럼 하늘주는 이쯤에서 리타이어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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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24:01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203 는 곰이었구나! (쿠궁 -
211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전 1:52:50저밖에 없나.
(드르르르르륵 -
212 지영주 (80611E+50) 2016. 4. 25. 오전 10:08:49멋지게 셔터를 부수며 B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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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이름 없음 (62983E+50) 2016. 4. 25. 오전 10: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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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하늘주 ◆YL2qau6exE (6526E+49) 2016. 4. 25. 오전 10:59:10어제 말했다시피 노트북 키보드 갈러가면서 하늘주 잠깐 갱신할게요. 모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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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전 11:06:00서희가 하는 말을 들으며 입을 벌린채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더 이상 해줄말이 없었다. 아니, 더 이상 한다면 이 이상 관계가 틀어질 것 같아서 못했다. 원점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못했다.
이해하자라는 생각부터 먼저들었다. 서희가 놓여진 입장을 이해해야한다는 생각부터 먼저들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아이가 무슨 일을 저질렀고 겪었는지 모른다면 이해할 수 없었다. 슬프고 모순적이지만 사실이었다. 하지만 서희의 과거를, 서희가 말하고 싶지 않는 건 묻고싶지 않았다.
서희의 말을 듣는내내 평소의 밝은 표정과는 다른, 나의 얼굴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저기압적인 표정을 지었다. 이후 서희가 어느정도의 선은 지켜달라는 말에 힘 없이 웃었다.
"그런걸 알려준다고 얼굴 못 볼 사이라고는 생각하지 마. 단아는 왕따까지 당했는데도 널 마주보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대하고있어. 너에게 보여주기 싫은 창피한 모습, 추한 모습을 전부 다 보여주면서도 마냥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 처럼 웃었어. 근데 그 애가··· 아니, 미안. 감정이 붙어버렸네."
두 눈을 감고 나지막하게 한숨을 내쉬고는 가늘게 눈을 뜨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방금전의 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른데 내가 이해해야지, 수용해야지. 그래 서희야. 나도 더 이상 묻고싶지 않았고. 애초에 전부다 개도 안물어갈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시작된거니까 말이야."
이윽고 내가 중얼거린 말애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그걸 용케도 알아먹은 서희가 무언가 대답을 하자 고개만을 살짝 돌려 서희를 바라보았다.
"그래,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 이건 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야."
다시 시선을 정면으로 옮겨 산장을 바라보았다. 누가 산장안에 있을까? 우리가 대화하는 걸 보고있지 않을까?
"네가 그 짐을 내려놓을 생각이 없다면, 뭐 그래 이제는 나도 포기했으니까. 꼭 그것만이 아니어도 되니까 한 가지만 알아줘. 네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게 아니니까 말이야.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면 아니,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나랑 단아나 단린이 누나 혹은 이 학교의 언니, 오빠 혹은 동생들이 있다는 걸 말이야."
살짝 웃고있었다. 불쌍한 아이를 대하는 동정심이 가득한 표정이었지만 나는 서희에게 등을 보이고 서 있었기 때문에 그 아이는 나의 표정을 볼 수 없었다. 어깨를 살짝 으쓱이고는 바구니를 들고 서희를 돌아보며 미소지었다.
"자, 나눠주러 가자. 애어른 초딩."
애어른이라는 말을 할 때 순간 목이 멜 뻔 했지만 다행히도 그 순간 말을 끊고 다시 말을 이어 자연스럽게, 아니 어떻게 보면 동정하는듯이 말이 이어져나갔다.
초등학생인데 귀염성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정말로. 좀 표정이 다양하게 울거나 웃으면 좀 좋아.
"후, 딱딱하기는. 아, 아무것도 아니야." -
216 태양주 (08955E+49) 2016. 4. 25. 오전 11:49:57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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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서희주 (07576E+48) 2016. 4. 25. 오전 11:59:34셤기간인 관계로 답레는 한시 이후에 이어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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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하늘주 ◆YL2qau6exE (68575E+48) 2016. 4. 25. 오후 12:07:52노트북 키보드가 고쳐지기까지 앞으로 약 1시간.
태양주. 서희주 늦었지만 둘 다 하이하이에요! -
219 율주 (54546E+46) 2016. 4. 25. 오후 12:57:46율주 갱신!(사뿐사뿐)
시험 잘봤다아@@!! -
220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9:50오늘도 불타오른다 꽈광! 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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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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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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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한결주 (76741E+50) 2016. 4. 25. 오후 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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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18:24한결주 어서와요
안타깝지만 내 폭발은 우주를 뚫는다네 제자여!
.dice 0 2. = 2
0. 후후.. 밍나.. 폭발이다! (제브라이카!(짝!
1. 한결주의 폭발에 흔적도 남지않게 된 단비주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2. 로/드롤/러다! Wryyyyyyyyyy! 네놈의 폭발을 멈췄다! -
225 서희주 (13902E+52) 2016. 4. 25. 오후 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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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정서희 - 백단비 (13902E+52) 2016. 4. 25. 오후 1:24:34"단아 언니와 나는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명백한 입장차가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겠죠. 하지만 나에게 그 일이 죄과임과 동시에 수치라는 건 알아줬으면 해요."
서희는 덤덤히 말을 뱉었다. 이윽고, 단비의 말에 서희는 덤덤한 표정에 답답함이 번진 얼굴로 후우- 하고 한숨을 내뿜으며 말했다. 아아, 아직도 이해 못하고 있네, 이 오빠.
"오빠가 못 알아듣는 것 같아서 두번 말하는데, 난 충분히 그러고 있어요. 그건 내가 속죄의 길을 걷기 위해, 더 굳세게 걸음을 딛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과는 별개예요. ...솔직히, 처음에는 그러지 않을 작정이었는데 그런 낙이라도 없으면 사람 미치겠더군요. 오빠들을 놀리거나 흉악한 장난을 거는 걸로 낙을 삼는 건 심히 골룸한 노릇이긴 한데."
그러니까 오빠도 이건 아니다 싶음 재깍 말해줘요, 하고 지나가듯 덧붙인 서희는 계속 말을 이었다.
"오빠들에게 흉악한 장난을 치는 것 뿐만 아니라, 언니들, 오빠들, 동생들, 그리고 지금은 한명 뿐이지만 친구와 별 것 없는 수다를 떠는 정도의 일과도, 내 마음을 가볍게 해요. 그렇게 해서 다시 걸음을 내딛을 힘을 얻기 때문에 우리집 더러운 가정사를 까발려서 서로 민망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중요하니까 한번 더 말하는데, 난 충분히 오빠에게 도움 받고 있어요. 오빠 뿐만 아니라, 다른 언니 오빠들, 동생들, 친구에게도. 그리고 단아 언니랑 단린이 언니에게도."
이런 걸로 납득해줄까, 하는 회의가 고개를 들었으나 그것이 진실이었으니 물릴 수도 없었다. 나도 모르겠다, 이젠. 서희는 하아, 하고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바구니를 집어드는 단비의 뒤를 따랐다. 정말이지, 못 말릴 정도라니까. 서희는 단비의 말에 피식 웃으며, 조금은 묵직한 농담을 던졌다.
"애답지 못해서 미안하네요."
그래도 마음써줘서 고마워요, 라고는 끝내 입밖에 내지 못했다. -
227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33:24아아 앞으로 여장사진때문에 고통받을 단비의 미래가 눈에 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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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34:28첫날 시험 잘봤다는 이야긴ㄷ...ㅇᆞ직 시험 안 끝났어요...(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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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정서희 - 백단비 (44435E+49) 2016. 4. 25. 오후 1:37:26>>227 서희: 후훗(사진 팔랑
>>228 같이 힙냅시다 ..ㅠ -
230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41:44>>229 넵ㅠㅠㅠ
근데 이상하게 답 고친거는 죄다 틀리더라구요...
(어엉) -
231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43:15으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한결주 죄송해요 어제 답레 쓰다가 컴이 죽어버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죄송해요 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닥에머리쾅쾅쾅
오늘은 한여름 날씨네요...3과목 시험 치고 온 겨울주 갱신합니다. -
232 정서희 - 백단비 (25877E+47) 2016. 4. 25. 오후 1:52:15>>230 히이이이이익
어서와요 겨울주! -
233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후 1:55:28"내 눈에는 안 그래 보였어. 뭐, 그랬다면 상관없고."
무심한듯 신경쓰지 않는 듯 아니, 더 이상 이런걸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툭 내뱉었다. 그런 무심한 모습이 나 답지 않다면 나 답지 않다고 할 수 있었지만 이런걸로 더 이상의 얘기는 이제 진절머리난다.
하지만 나를 상대로 괴상망측한 장난을 친다는 대목에서는 한껏 정색한 얼굴을 깔고 들어가며 서희에게 말했다. 그리고 내 정색한 얼굴은 마치 이것(위의 사진)같았다.
"서희야, 괴상망측한 장난은 하늘이 형에게만 치는걸로 족해. 흥흥이라고 놀리면 오는 반응이 얼마나 재미지니."
다시 표정을 원래대로 돌리고는 고개를 저었다. 팔짱을 끼고서는 웃음기없는 표정으로 서희가 하는 말을 들으며 서희를 내려다보았다. 고개를 살짝 끄덕이기는 했지만 그 말에대한 대답은 해주지 않았다.
나보고 납득하기를 바란다면 힘들거야 아마. 그런걸로 마음의 낙이 생긴다고 말하면 반대로 생각했을때 얼마나 사랑받지 못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저었다. 이런 생각은 빨리 떨쳐버리는게 나한테도 또 서희한테도 좋다. 그래, 이런생각은 빨리 떨쳐내야만.
이후 내가 한 말에대해 애답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서희의 말에 살짝 웃었다. 이번에도 서희에게 등을 바라보고있어서 서희는 내 표정을 볼 수 없었지만. 그리고는 살짝 커진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알면 좀 애교라도 부려보라고. 오빠, 오빠 하면서."
말을 내뱉었는데 그런걸 겪기에는 내 항마력이 부족하다는걸 금세 깨닫고는 창백한 얼굴을 살짝 드러내고는 급하게 말했다.
"아, 아니 그러니까 하지마. 절대로. 그냥 너는 딱딱한게 나을 것 같아."
귀신 꿈 꿨어라는 소리를 하면 나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아마 목 매달고 유언서에 범인은 서희라고 적을지도 모른다고? 동생이나 누나가 한다면 아마도 지구를 탈출할지도 머른다고? 생각하니까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 바구니를 든 내 왼손이 격하게 떨렸다.
이후 산장내부 부엌으로 걸어가 바구니를 내려놓았다. 그러고보니 서희는 공용부엌을 사용한걸까? 아니면 여자쪽 산장에서 따로 만든건가? 여하튼 바구니를 내려놓으며 서희를 돌아보고는 말했다.
"하나 꺼내먹어도 되겠지? 테스트좀 해보자."
설마 죽기야하겠어? 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서희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취하니까 꽤 괜찮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시험 안 끝나셨ㅇ... (주륵
겨울주 어서와요! -
234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55:35서희주 안녕하세요! 대부분 오늘부터 시험인가보네요.
망쳤습니다. 저는. 영어를. 오늘.(녹초 -
235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56:16단비주 안녕하세요! 수요일에 시험이 끝납니다...아아 영어...(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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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후 1:56:54>>234 영어.. 도와드리고 싶어! 하지만 망치셨다니 ㅠㅠㅠ
단비: 너나 잘하지? 너 영어 성적뭐야?
단비주: F! 그대의 이름은 F! F! F! 는 놀고있네 영어 성적?... 훗 (도주
단비: 저자식 잡아! -
23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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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후 1:58:24하늘주 어서와요! 그리고 하늘주는 콜라를 마시다가 키보드에 쏟아붓고 마는데 (저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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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58:36>>236 어라? 단비주 영어 잘하시는 것 같던데 말이죠. 저는 애초에 8품사조차도 모릅니다. 아아 영어는 겨울이급 점수가 나오겠네요 껄껄...(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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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58:39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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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58:55>>238 그런 끔찍한 소릴 하시면 안됩니다. 이거 고친다고 57000원이나 썼단 말입니다!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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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59:09하늘주 어서오시고 축하드려요!(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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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59:54아무튼 다들 오늘부터 시험 시작인가요? 모두 열심히 준비하셨으니 좋은 점수 꼭 잘 나올거에요! 음. 그런고로 오늘도 이벤트는 무리겠네요. 어쩔수 없죠. 시험 공부가 더 중요한건 당연한거니까요. 호은저스나 열심히 준비해야야겠어요! 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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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00:08그리고 다들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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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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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2:01:29>>243 안 돼에...! 타조한테 쫓기는 이벤트가 사라지다니...!(오열(아니 니 시험이나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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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02:25호은쨔쓰으으으으으!!! 겨울 이벤트도 기대된다
스키장! 눈싸움! 눈싸움 이거 팀 가르고 데스매치식이나 페인트건 싸움같은것도 재밌겠네요 ㅋㅋㅋㅋ 이거 나중에 이벤트로 하죠? ㅋㅋㅋㅋ -
248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2:03:12>>247 눈싸움 재미있겠네요! 다갓으로 모든 운이 결정되는...(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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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03:23>>245 그, 그건 대재앙수준이잖아요! 라면을 엎으면 먹을수가 없잖아!!(그쪽이냐?!
>>246 뭐, 저도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나름대로 와장창스러운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만 다들 바쁘신데 강요할수도 없으니까요. -
25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04:30>>247 말 안하려고 했습니. 다만 겨울방학때 스키장 가게 될겁니다. 지금 이것처럼 말이죠. 아마 제 계산이 맞다면 그때가 10월달쯤 될거에요. 또 다시 시험기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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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2:04:43>>249 어쩔 수 없네요...하지만 그 와장창스러운 아이디어를 다른 이벤트에 우려먹으실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겠습니다!!(꿈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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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05:47아, 참고로 영어를 너무 과도하게 듣다보면 0.5국어가 되버립니다. 그 말은 즉슨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한국어도 까먹어서 말도 더듬는다는 것.. 딱히 영어뿐만이 아니라 다른 언어를 배워도 마찬가지지만요
모의 눈싸움
네모바지 단폰지밥: 받아라! 아다다다다다다ㅏ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다다다다다닷!
단뚱이: 뭐? .dice 0 2. = 1
0. 폭발이다!
1. 전부 빗나갔다!
2. 단뚱이는 단폰지밥의 공격을 받고 수많은 눈들을 집어삼켜 오줌보가 터질것만 같아 자기집에 가지않고 단징이의 집에 쳐들어간다! -
253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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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06:40>>250 이봐!! 젠장할! 그보다 눈 싸움은! 페인트건 싸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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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07:44그보다 단비는 눈싸움 하면 커다란 표적이군요
낄낄 다 빗나가다니
시험! 시험이 없으니까 함부로 말하지마 하늘주!
1년에 큰 시험을 4번이나 보는분들이라고! 물론 고 3은 (눈물 -
256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2:08:40>>255 아아 감히 그 이름을 입에 담을 수가 없겠어요...수ㄴ...(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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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09:13그보다 나 지영이랑 못돌린지 얼마나 되는걸까 (뒹굴(하늘주랑 현우주 앞에서 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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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2:09:51>>257 Aㅏ...그러고보니 단비주와 킵한 건 언제 잇지...(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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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10:42>>257 하하하하하하하...(시선회피
>>255 상관없어! 어차피 전 안 치거든요!(인성갑
눈싸움에 대한건 뭐, 차후 시간도 많으니까 천천히 생각해볼게요! 그건 그렇고 웹툰 잠깐 보고 왔는데 잡담이 엄청 쌓여있어! -
260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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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11:43웹툰... 월요일과 수요일은 볼게 하나도 없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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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12:08아아..키보드가 편해서 기분 짱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 좀 들여서 고친 보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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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12:48>>258 Aㅏ (시선회피
언젠가는 꼭.. 근데 그거 67판 아니었나요
지금이... (죽음 -
264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13:53헤, 저희는 아직 컴 하나 고장난거 수리도 안하고있ㅇ.. 물론 저야 데스크탑은 잘 안쓰니 상관없다만... 그래도 공간낭비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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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2:14:32이야, 그럼 전 이만 가보도록 하겠슴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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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정서희 - 백단비 (8794E+48) 2016. 4. 25. 오후 2:15:14"어머, 안돼요. 오빠가 어서 납득하기 위해서라도 난 오빠도 충실하게 놀릴 거예요. 음, 우선은 단아 언니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오빠를 약올리는 것부터 시작할까요."
자신의 태도에 못 이겨, 아예 포기해버린 듯한 단비의 모습에 내심 입맛이 썼으나, 그나마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준다는 점으로 납득하기로 마음 먹은 서희는 거짓말처럼 사악한 미소로 무언가 흉악한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좀더 좋은 게 있으면 좋을 텐데... 아, 단린 언니한테 부탁해보면 뭔가 나올까나. 이어진 애교 요구에, 서희는 질색하듯이 얼굴을 한껏 찡그렸다.
"그딴 건 영이 언니한테나... 아, 아니다. 까짓거 못 할 것도 없죠."
질색한 것도 잠시, 서희는 그야말로 흉악하고 사악한 미소로 후후 웃더니, 거짓말처럼 표정을 싹 바꾸고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한껏 콧소리 섞인 목소리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오빠~ 단비 오빠아~ 서희 꿍꼬또, 기싱 꿍꼬또! .....와나, 진심 토나온다."
그야말로 너무나 자연스러워 오히려 위화감이 드는, 그런 완벽한 애교 연기를 펼친 서희는 금방 톤이 확 낮아진 목소리로 뇌까리며 구역질을 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리 단비 오빠를 고통 주고 싶어도 이건 아니다, 진심. 그렇게 진심을 다해 질색하던 서희는, 하나 먹어보자는 단비에게 간신히 시퍼렇게 질린 사색을 가라앉히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바구니에서 푸딩 두개와 시럽이 든 유리병을 식탁에 올려두고, 플라스틱으로 된 작은 스푼을 두개 꺼내 올려놓았다.
"나도 하나 까먹을 생각이었으니까요. 영 불안하면 내가 기미상궁하죠, 뭐."
서희는 푸딩 용기의 뚜껑을 열고 시럽을 살짝 끼얹은 뒤 한 입을 떠서 입으로 가져갔다. 이윽고 서희는 그야말로 멀쩡한 모습으로 "보시는 대로."하고 덧붙였다. -
267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16:36어서와요 하늘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
26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17:04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266 ....잠깐만.. 제가 지금 뭘 본거죠? 멀더? -
26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17:17아무튼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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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18:55>>268 서희: (구석에서 오바이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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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19:52>>270 하늘:무리하지 마. 정말! 아니.. 따, 딱히 걱정해서 그러는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냥 보기 안 좋아서 말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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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20:47>>271 서희: 후우... 오빠들을 영고라인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이정도쯤은...(실신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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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21:49>>272 하늘:그런거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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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23:26>>273 서희: 안돼요, 오빠들믈 고통주는 건 이제 내 삶의 낙이란 말이에요. (엄근진(새파랗게 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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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25:00한편, 음악회 이벤트 & 서희 이벤트 2부때 쓸 노래를 찾았다고 합니다(협찬: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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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28:28음악회 이벤트와 서희 이벤트 2부라. 그건 그것 나름대로 기대가 되는군요. 뭐, 일단은 저도 이벤트를 언제 터트릴지 고민중입니다. 준비한 본 이벤트가 여러개 있으니까요.
아마도 여름방학시즌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만... -
277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31:05>>276 문제는 플롯이 진부하기 짝이 없는...(왈칵
뭐 다듬으면 되겠죠. 본 이벤트도 기대중이에요!
아, 그럼 이참에 서희 이벤트 2부 관련으로 말씀드려도 될까요? -
27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35:51>>277 음. 서희의 2부 이벤트라. 1부 이벤트가 끝난 직후에 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1부와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한다면 미리 2부의 얘기를 제가 들으면 1부의 재미가 사라질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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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36:34>>278 오케 그럼 그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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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37:45>>279 여러의미로 서희주의 이벤트는 많이 기대중입니다. 서희가 어떤걸 짊어지고 있는지도 상당히 궁금하고 말이죠. 물론 서희주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어떤 스토리를 펼쳐나갈지 전부 궁금하긴 하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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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44:53>>280 궯(부담에 압사
농담이고 준비한 이야기를 만족스럽레 펼쳐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제 욕심이기도 하고!
아 이건 다른 질문인데 진행하면서 선택지 제시를 도입해도 될까요? 대충 이런 형식이 될 예정이에요.
아무개가 철수에게 바디블로우를 먹였다! 당신의 반응은?
1. 아무개를 말린다.
2. 철수를 부축한다.
3. 경찰을 부른다.
4. 기타 자유 행동.
물론 자유도 보장을 위해 4의 자유 행동은 모든 선택의 기로 마다 꼭 들어갈 거예요! -
28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47:32>>281 어떻게 진행하던지 그건 서희주의 자유입니다. 사람마다 진행방법이 다 있으니까요. 서희주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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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48:55이예에이!(쾌재
사실 레스주 녀러분들을 꿔다논 보릿자루로 만들지 않기 위해 고민끝에 고안한 방책이라고 합니다(쑻 -
28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49: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찔림(가끔 몇명 못 살려줄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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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52:24>>284 그래도 흥흥주 정도면 엄청 살려주시는 건데요(토닥토닥
그래서 흥흥이 첫 이벤트 정도의 참여도를 목표로 삼았죠! -
28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55:46>>285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이게 참가자가 10명이 넘어가버리니까 일일히 살려주기가 되게 힘들다고 합니다. 스토리 만드는게...으어어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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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2:58:55>>28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이 많으십니다(토닥토닥
그래서 전 캐붕이 아닌 선에서 반영될 껀덕지를 적극적으로 만드는 쪽을 택했죠!(ex.최씨 할배/려연양/현우부모에의 붕노표현 -
28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02:41그럼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 하고 키보드를 고친다고 오늘은 아침부터 외출을 했습니다만..역시 봄이란게 확 느껴지네요. 정말로. 되게 나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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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3:06:04그러게 말입니다요. 막 지하철 밖으로 나왔는데 뜨뜻하고 햇볕도 적당하니 격하게 낮잠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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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08:15그리고 서희주는 길거리에서 낮잠을 자게 되는데.....(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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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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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14:11>>291 키보드를 고친 저에게 그런게 먹힐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서희주!!
.dice 1 2. = 1
1.하늘주는 하이한 기분으로 죽창을 팅겨냈다.
2.하늘주는 하이한 기분으로 푹찍을 당해버렸다. -
293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3: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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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18:53>>293 핫...!! 그것도 소용없다구요!
.dice 1 2. = 1
1.하늘주는 서희주의 몸통박치기에 맞고 날아가버렸다.
2.하늘주는 서희주의 몸통박치기를 피해버렸다. -
29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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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3:20:43하하하하하하하!!(사악(깔깔
오늘도 깔끔했슈☆ -
29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22:27>>296 어, 어째서 우리 참가자 여러분들은 저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걸까요!! ;ㅁ; (리스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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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3:23:49그야 하늘주의 아이덴티티니까요☆
아싸 집이다 -
29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24:26집에 도착하신거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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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서희주 (8794E+48) 2016. 4. 25. 오후 3:29:20고마워요! 답례로...(죽창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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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34:59인사를 해줘도 죽창을 받아야하는 신새라니요!! 8ㅁ8... 이 무슨 비극적인 일입니까!
...음. 뭐, 그거와는 별개로 조금 생각해봐야 할게 생겨서 머리가 아프네요. 음냐... -
302 서희주 (52179E+51) 2016. 4. 25. 오후 3:43:58무슨 일이시길래...? 머리가 아프실 정도라면 잠시 그거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머리를 쉬신 뒤에 다시 생각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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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3:46:51음. 걱정하실 건 아니에요. 그냥 조금 개인적인 거라서. 뭐, 어찌되었건 그냥 루트가 조금 바뀌었을 뿐이니까요. 걱정해주시는건 감사합니다. 그리고 토닥토닥은 100년은 일러!!(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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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서희주 (52179E+51) 2016. 4. 25. 오후 4:00:17쳇...!!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전 폰충전도 할겸 한숨 자야징...zzzzzzzz -
305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4:04:44공부하기...싫어요...아아(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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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4:05:21안녕히 주무세요! 서희주. 그리고 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왜 죽어가는거에요! 죽지마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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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지영주 (53526E+49) 2016. 4. 25. 오후 4:06:27와아.... 4시라니... 이 시간이 될 때까지 나 오늘 뭐 한건지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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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4:09:20하늘주 지영주 안녕하세요. 국어는 안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어렵습니다. 그 덕에 저는 죽어가고요...아아아(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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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4:14:32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일 하신다고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리고 겨울주도 정말로 고생이 많네요. 시험공부 때문에...(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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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5:28:08가면 갈수록 점점 추워지는 이곳에서 저는 모닥불을 피우면서 조용히 오시는 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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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하늘주 ◆YL2qau6exE (10853E+51) 2016. 4. 25. 오후 5:34:05아. 맞아. 오늘부터 8월 스테이지에 돌! 입합니다! 네. 8월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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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연새주 (57888E+51) 2016. 4. 25. 오후 6:04:19헉 은근히 시간 빠르네요.
내일이면 시험이 끝납니다. 어떻게든 다시 돌려보려 노력하겠습니다 ㅇ<-< -
313 다혜주 (18064E+50) 2016. 4. 25. 오후 6:09:1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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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13:10연새주와 다혜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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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지영주 (26503E+46) 2016. 4. 25. 오후 6:36:27B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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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40:18지영주도 하이하이에요! 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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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지영주 (26503E+46) 2016. 4. 25. 오후 6:45:57Ka-BOOM! Baby!!
하늘주 안녕하세요! -
318 이름 없음 (884E+51) 2016. 4. 25. 오후 6:45:58갱★신과 함께. 폭★발(?)
(샹큼발랄) -
319 지영주 (26503E+46) 2016. 4. 25. 오후 6:46:27>>318 분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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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배예온 (79411E+51) 2016. 4. 25. 오후 6:47:53다들 안녕하세요! 갱★신은 저였습니다아.
아예 내일 아침까지 잤으면 좋았을지도 몰랐을지도. 란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배고프더라고요.... 근데 먹을 건 없지. 햣챠! -
32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48:57예온주 하이하이에요! 내일 아침까지라... 아무래도 많이 피곤하신 모양이네요. 하기사 예온주 요 근래 몸 너무 안 좋아보였으니까요. 이 참에 푹 쉬셔서 건강 회복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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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배예온 (76741E+50) 2016. 4. 25. 오후 6:52:20하늘주도 안녕하세요! 그란데 어차피 약을 먹으려면 뭘 먹어야 하네요. 으음.. 뭘 먹어야지 덜 더부룩하고 영양만점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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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52:59>>322 약을 먹을땐 무조건 집밥이 최고이긴 합니다만.. 지금 집에 요리를 해주실 분이 계실지가 조금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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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56:54이쯤에서 하늘주는 저녁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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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배예온 (76741E+50) 2016. 4. 25. 오후 7:16:58다녀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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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7:19:30그리고 하늘주가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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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배예온 (76741E+50) 2016. 4. 25. 오후 7:42:53얍얍. 저녁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간단한 걸 먹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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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7:43:58간단한거라도 먹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몸이 안 좋을때는 가벼운거라도 먹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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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7:47:21약이 정말 맛없...아니 약은 원래 맛없었지(새삼 깨달음)
가벼운 걸 먹는 게 어찌보면 제겐 좀 나았겠네요.
가볍게 돌릴 만한 분을 찾아보지만 안 계실 것 같은 느낌.. -
33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7:50:07>>329 지금은 가볍게 돌리는것 이전에 사람이 저와 예온주밖에 없으니까요. 오늘부터 시험이라고 하더니 아무래도 그 영향이겠죠.(눈물) 저도 지금은 돌리기 조금 힘든 상황이라서 돌릴수가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옆을 바라본다(문제집(문제집(문제집(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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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8:00:19그러게요. 사람이 없네요.. 확실히 오늘부터가 제일 고비...
그냥 다른 스레 관전하며 티비보며 쉬어야겠네요. -
33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04:16뭐, 어쩔수 없다면 어쩔수 없는거죠. 푹 쉬세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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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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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8:32:11>>333 (사연있는듯 아무말 없이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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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36:37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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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8:37:45안녕하세요 린비주! 입맛돋우는 프로그램이 좀 있으면 시작하겠네요. 아 왠지 되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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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38:18>>336 입맛 돋우는 프로그램? 삼대천왕인가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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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배예온 (76741E+50) 2016. 4. 25. 오후 8:49:19아뇨 냉장고 부탁하는 프로그램요. 그 전까지는 채널돌리다가 삼대천왕 국밥편을 보고요... 아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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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54:15>>338 아. 그거 뭔지 압니다. 저도 예전엔 보다가 말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린비주는 사연이 있으면 말하라구요! -
340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8:57:36아. 별 거 없습니다. 왠지 주인공이 지나가다 사연을 털어놓는 장소 같아서 한 드립이죠.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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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59: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PG 주인공이신가요? 어서오십시오. 용사여! 이러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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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00:09용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바로 호은학교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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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01:54>>342 나중에 외전으로 RPG 호은 학교가 나오게 되면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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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02:48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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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04:56음. 그거와는 별개로 린비주에겐 미리 양해의 말씀을 하나 드려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잠깐 괜찮을까요? 사실 이걸 말씀드려야할지 말아야할지를 생각했는데... 역시 어차피 말해야하는거 조금 빨리 말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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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09:49네. 해야하는 말이 있으시다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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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16:58음. 긴장할 건 없는데 말이죠. 딱히 제가 뭐 린비주 지적하려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음..그러니까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하나. 제가 사실은 지금까지 한번도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내일이 하늘이와 린비가 사귄지 딱 100일이 되는 날이거든요. 린비주가 요새 고생 많이 하기도 하고, 그래서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조금 의뢰를 넣은게 하나 있어요. 원래 제 계획대로였다면, 이게 오늘은 도착했어야했는데, 음... 계획이라는게 늘 쉽지는 않더라고요. 조금 꼬여서 이게 도착이 오늘까지는 힘들듯 하네요.
원래 제 계획대로였다면 딱 내일 독백과 함께 올리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말이죠. 조금 차질이 생겨버렸어요. 그래서 아마 이 완성품을 린비주에게 주는건, 내일은 힘들지 않을까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이번주내로는 된다고 하는데.. 역시 개인적으로는 내일 맞춰서 주고 싶기도 했고요.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제가 좀 더 빠르게 준비를 하지 않은게 잘못이기도 하고...
...음.. 그러니까 결론은 그거에요. 지금까지 독백을 안 쓴것도 내일 올릴 독백을 위해서, 일부로 안 쓴거기도 한지라.. 독백은 무조건 올릴거에요. 하지만 그에 함께 들어갈 작품에 대해서는, 조금만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중간 완성품은 있어요. 하지만..역시 이걸 대신 올리기에는 영 내키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그렇다고 아무런 말도 안하고 나중에 팍 하고 올리기에는, 뭔가 좀 어색할듯 해서 이렇게 양해의 글을 써봐요.
음.. 결론은 미안해요. 나름대로 계획을 짜고 멋지게 하나 해보려고 했는데 제 계산미스로 뭔가 꼬여버렸네요. 그래도 린비에 대해서는 정말 애정 강하게 하니까요. 조금만 시간을 주셨으면 하는 바에요. 아. 물론 독백은 내일 그대로 올립니다. 어디까지나 시간은 의뢰품에 대한거에요. 괜찮을까요? -
348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18:45대답은 조금 길게 쓸 거 같아서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일단 가장 중심적으로 고맙습니다.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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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서희주 (52179E+51) 2016. 4. 25. 오후 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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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24:59>>349 ......?! 파, 팝콘이라니! 무슨...!! (엎어버리기)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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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34:22지적을 받을건 아니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많이 소심하네요. 게다가 최근 일상을 돌리지도 않고 린비의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 조금 걱정했다고 할까요. 일단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최근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하늘이를 자주 챙기지 못하는 일이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그런데 하늘주는 스레주 일과 현실일을 하시면서도 매번 핑크핑크한 독백도 써주시고, 린비주인 본인도 챙겨주시고, 스레에도 열정을 쏟고 계시기에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게다기 이번에 100일이라고 또 챙겨주시다니.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되게 기분 좋고 설레는 일입니다. 그동안 많은 스레에 참여하면서도 이렇게 자주 독백을 써주시고 많은 신경을 써주시는 연플러는 하늘주 뿐이었어요. 100일이라고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이 더 많고, 기억해주시는것 자체도 고마울텐데.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하늘주가 저에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챙겨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이 정말 감사해요!
슬슬 정리가 되지않아 글이 읽기 힘들고 복잡하기는 해도 이해해주세요. 하늘주가 원하시는 시간에 원하시는 모습으로 주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으으. 제가 이런 글 쓰는데 재능은 없지만 저도 하늘이를 정말 정말 좋아하고 자주 대화도 나누고 챙겨주기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되네요. 혹시라도 서운하시다면 바로 말해주세요. 그래야 제가 행동이 더 좋아질테니까요. 감사합니다. 하늘주 그리고 정말 좋아합니다. 이렇게 100일 동안 꾸준히 린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짧게나마 내일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352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34:47서, 서희주....?! (팝콘과 안경을 뺏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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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37:02그런데 하늘주는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할까요. 그동안 상황극 생활 동안 이렇게 잘 챙겨주시는 연플러는 처음이에요. 심지어 스레주 일로도 바쁘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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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37:25|ㅈㅇ)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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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37:44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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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38:19린비주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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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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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39:01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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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41:31>>358
(흥칫뿡 -
360 배예온 (76741E+50) 2016. 4. 25. 오후 9:41:47현우주 안녕하세요! 아. 정말 미리 말해주시지. 왜 닥쳐서 말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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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41:48....! 하늘주 도대체 무슨 부탁을....! (뭐지 저 스케일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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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한결주 (76741E+50) 2016. 4. 25. 오후 9:41:59한결주 갱신이야. 다들 안녀엉....
(쥬금) -
363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9:43:30한결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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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서희주 (52179E+51) 2016. 4. 25. 오후 9:43:33다들 어서와요!
>>350 >>352 HAHA!(리스폰 -
365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43:35예온주, 한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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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43:52한결주 하이하이에요!
>>360 .....? 무슨 일 있으세요? -
367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44:06예온주, 한결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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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44:18이익!!! 망할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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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44:51어쨌든 예온주, 한결주, 서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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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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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45:48단비주 어서오세요!
무, 무슨일이라도? -
37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46:06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단비주는 또 무슨 일인거에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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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배예온 (76741E+50) 2016. 4. 25. 오후 9:46:07>>366 사실 동생이랑 작당해서 부모님 몰래 치킨을 시켜서..(몇 조각 못 먹지만) 먹으려했는데. 치킨이 도착하고 두조각 먹었는데. 갑자기 화장실 수리한다고 수리공님이랑 부모님 오셨어요. 부랴부랴 숨겼는데. 치킨이 식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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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배예온 (79411E+51) 2016. 4. 25. 오후 9:46:32단비주 어서오세요 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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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46:43>>3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전자렌지 돌리세요!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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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46:55아이고 예온주...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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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9:47:02이거끝내니까 저거주고 저거끝내니까 요거주고 요거끝내니거 또 주고
.....개갞끼들.. -
378 한결주 (884E+51) 2016. 4. 25. 오후 9:47:08다들 어서오고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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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9:47:55단비주 고생 많으시네요....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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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9:48:21>>375 제일 불행한 건 저희집에는. 전자렌지가 없습니다!(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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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48:34>>373
치킨이 식는 것과 부모님께 혼나는 것……
뭘 고민합니까. 치킨을 택해야죠. 치킨이 식게 놔두는 건 죄악입니다. -
382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9:48:52암튼 서희주말대로 엄청난 걸 봐버렸습니다
ㄲㄲㄲ -
383 한결주 (76741E+50) 2016. 4. 25. 오후 9:48:55좋아 힐링도 할겸 돌릴사람 찾아볼게. 누구 돌려줄사람 있을까?
참, 아직도 자연목장 이벤트니? -
38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49:05>>377 왜 우리 참가자들은 쉬질 못해요!! 으어어어! 하늘이시여! 좀 쉬게 하란 말입니다!!
>>38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8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49:42>>383 오늘 12시까지는 자연목장 이벤트입니다. 근데, 유감스럽게도 저는 아직 돌릴 상황이 안 되는군요. 10시부터라면 모를까. 그 전까지는 좀 공부하는게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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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배예온 (76741E+50) 2016. 4. 25. 오후 9:49:44>>383 열두시엔 칼같이 자러가겠지만 예온이라도 좋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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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49:50내일 의경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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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한결주 (884E+51) 2016. 4. 25. 오후 9:51:00좋아, 그럼 예온주 나랑 돌리자! 선레줄수 있을까? 사실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선레병이 있....(양심이 찔린다)(시선회피)
편하게 써줄수 있어? -
389 서희주 (52179E+51) 2016. 4. 25. 오후 9:51:30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요...
전 슬슬 밥먹어야지(어기적 -
390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9:51:49자연목장에서 대충 편하게 써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시트도 조금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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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한결주 (884E+51) 2016. 4. 25. 오후 9:52:36응응 그래, 천천히 편하게 써와줘.
서희주는 맛밥하고. -
39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52:38>>386 예온이와 한결이가 돌리는건가요?! 보기 좋은 카드다!
>>387 현우주 의경 가시려고요?! 우와.....
>>389 식사 맛있게 하세요! 서희주! -
393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53:34>>392
(흥칫뿡(대화 하려면 107레스는 더 기다려라! -
39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54:22>>393 좋아. 그럼 난 1000레스가 채워지기 전까지 대화를 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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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이름 없음 (04972E+49) 2016. 4. 25. 오후 9:54:22현우주 진짜 기다리고 있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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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54:28빨리 시험기간이 지나야 산군관련 이벤트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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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55:03>>394
그럼 난 다음판 500레스다!! -
39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55:34지금 5월달에 이벤트 하고 싶으시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본 이벤트를 좀 줄이고 여러분들의 이벤트를 하게 해줄까도 고려중이에요. 역시 여러분들의 스토리.. 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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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이름 없음 (04972E+49) 2016. 4. 25. 오후 9:55:59둘 다 이미 대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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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57:22>>399
칫, 자눼는 느워무 뫄눈궐 알고이써.
사라져 줘야 겠어.(어딘가의 폭탄마 풍 -
40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57:37그거와는 별개로 3일 뒤면 호은학교 열린지 딱 5개월되는 날입니다. 이 날이 진짜로 오긴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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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서희주 (52179E+51) 2016. 4. 25. 오후 9:58:45서희주는 오월 셋째주 일요일날 깔쌈하게 후다닥 할 계획이에요, 내용도 단순하니 금방 끝날지...도?(일요일날밖에 시간이 없음(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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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9:58:56내일 과학 영어 시험
(쥭어있다) -
404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58:58>>401
이렇게 오래가는 크루는 처음이에요.
연플 달성도 처음이고,
캐릭터 관련 스토리 풀어본 것도 처음이고요.
그러니까 혜연주 보고 싶어요 -
405 이름 없음 (04972E+49) 2016. 4. 25. 오후 9:59:18>>400 크악.... (사망 (범인은 현우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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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후 9:59:27"그만둬! 내 라이프는 이미 0이야! 이거 뭔가 많이 익숙한데···"
얼떨결에 내뱉은 소리지만 그것이 너무나도 익숙해 내가 언젠가 서희에게 이걸 말한 적 있나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이렇게 특이한 발언은 한 기억이 없었다. 도시에서 살고있을때 그 소리 했나? 아니야, 그게 더욱 말도안되지.
이어지는 나의 애교요구에 서희는 한껏 얼굴을 찡그려보이더니 갑자기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콧소리까지 섞어가며 혼신의 연기를 다했고 연기대상을 수상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 전에 내 손과 발이 마치 불에구운 오징어마냥 오그라들기 시작했다.
토나온다며 사색하기 시작한 서희를 보고는 나도 얼굴을 시퍼렇게 질리고는 다시는 하지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익숙하지가 않아. 애초에 그런 애교는 너무 항마력이 부족하다고! 물론 지영이가 그런다면야 난 기쁜 마음으로 수용,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푸딩 두개와 시럽이 든 유리병, 플라스틱 스푼 두 개를 식탁에 꺼내놓는 서희와 내 질문에 직접 푸딩을 먹어보이며 노골적으로 답해준 서희를 보며 머리를 긁적였다.
"천하의 개놈이 된 기분이야."
서희를 따라 나도 푸딩에 시럽을 조금 끼얹은뒤 숟가락으로 퍼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dice 1 3. = 2
1. "마시쪙!!!!! 푸헖!!!"
2. 온 몸이 불타올랐다.
3. 우주를 접했다. -
407 하늘주 ◆YL2qau6exE (10853E+51) 2016. 4. 25. 오후 9:59:28일단 개인 이벤트 하실 분들은 적어도 1주전에는 미리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날짜를 제가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
408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9:59:36>>404
(마지막이 핵심인거 모두 알겠지?) -
409 서희주 (52179E+51) 2016. 4. 25. 오후 9:59:43어서와요 율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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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이름 없음 (04972E+49) 2016. 4. 25. 오후 9:59:47율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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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00:33혜연주는 직장인 이시니 바쁘겠죠...? 금방 오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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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00:51율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404 혜연주라 ㅠㅠㅠㅠㅠ 그 분도 되게 바쁘시니까요. 한번씩 오시는데 왜 만나질 못하는걸까요! 커플 4호는!!
>>405 뭣이?! 린비주가 죽었다고?! 그대를 잊지 않겠습니다.(땅 파기 시작
>>406 자..잠깐만?! 몸이 불타 오른다고요?! -
413 배예온 (76741E+50) 2016. 4. 25. 오후 10:00:57"내일은 가겠지."
초원에서 양이 돌아다니거나 여러가지 광경을 밤이 깊은 이 시간까지 연한 조명 아래에서 바라봅니다. 잠을 자고 싶지도 않지만 졸리긴 졸리고. 피곤에 찌든 듯한 안색이 살짝 묻어나는 얼굴이 산장의 조명에 비춰집니다. 약 먹기 전에 간단하게 산책이라도 해볼까. 조금 멀리 나가봅니다. 아는 길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음..."
그리고 화려하게 길을 잃었습니다. 분명 가까이 있을 텐데. 가면 갈수록 더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역시 처음 가는 곳+어두움은 길을 잃기에 참으로 최적화된 곳이었습니다. 아니 이럴 때 잠을 자서 몽유방랑 버프로 돌아갈 수 있으려나. 어쨌거나 조금 쉬려고 잘린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서 쉽니다. -
414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후 10:01:13마시쪙!!! 이 안나왔군
다들 어서오고 서희주는 맛나게 밥묵고 오시라예 -
415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02:03>>412 (짧은 생을 끝내고 여기에 잠들다. 시험을 안 보고 죽었다.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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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0:02:19다들 안녕하세요!
그래도 오늘 시험 본 거 가채점 했더니 막 91.6 88 87 이런 80~90점대가 나와서 기뻐요!
그러니 영어를 포기하고 과학에 몰빵한ㄷ...(안됨) -
417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후 10:03:25>>412 휴먼 토치가 되는것이다! (안됨
영어를 포기한다니! 영어맨인 이몸이 출도옹-은 영어 쥐뿔도 몰라서 주거씀다 -
418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10:04:12예온주: 치킨치킨. 입맛돋우는 프로랑 같이 보장
현관문: 띠띠띠띠띡.
예온주+동생: ??! 으아아앍 숨겨숨겨!
수리공+부모님: 아. 여깁니다.
예온주: 야 옷입어!
그래서 치킨은..식어갑니다... 아니 냉장고행까진 아니니 나은 건가.. -
41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04:31>>416 결론은 염장글이로군요! 하하하하!! 죽창! 죽창은 어딨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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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04:37율주 대단하셔...! 저는 이번 시험 70점대가 될 거 같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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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05:24>>418 그냥 치킨을 사수하세요! 어차피 들킬지도 모르잖아! 그거!!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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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05:26>>405
후후, 이제 목격자는 없다! 이것이야 말로 암살!!!
>>412
그거 알아요? 몇판 전인지는 모르지만. 이 둘 지금 계속 호은산 계곡에 있어요… -
423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05:42맞다 이름...
단비를 로오리라 쇼오타로 만들어보고싶다는 충동이 들었습니다. 이거 정상인가요
단비: 아니, 전혀. 차라리 어른이 어때?
단비주: 이미 키 192짜리 될텐데 뭘 바래!?
단비: 아니 그거 말고 직장 이놈아!
단비주: 수능
단비: (죽음 -
424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06:25예온주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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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06:41>>418
저라면 치킨을 식게 놔두느니 차라리 혼나고 말겁니다.
치킨을 식게 놔두는 건 죄악입니다.(엄근진(궁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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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07:00>>422 아. 그 기분 알아요. 저 그렇게 데이트 사라진게 좀 있거든요. 힘내요. 현우주.(토닥토닥
>>423 단비가 로리와 쇼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좀 보고 싶긴 하네요! 외전에 호은 유치원도 있으니까 그때를 노려봅시다. -
427 한결주 (79411E+51) 2016. 4. 25. 오후 10:07:11"뭐→하고↘있➡니↗ 친구↘야↗"
폭소가 전화기 너머로 쩌렁쩌렁 울린다.
"마 고마 웃으라, 디지고싶나."
"와, 역시 구룡회 보스! 그 성질 안죽었네!"
"진짜 죽고잡나!"
"서울로 올라와보던가 마!"
다시금 폭소. 어휴,한숨을 내쉰다.
"서울말 연습은 갑자기 왜해? 어차피 거기 촌이잖아."
"촌 아인갑다. 암도 사투리 안쓴다."
"다 너같은 애들만 있을줄 알았는데. 어떻게지내?"
"..잘지낸다. 느들은?"
"아니 갑자기 진지해져 또 왜"
또 다시 웃음소리.
"잘지내. 언제 한번 그쪽으로 놀러갈게, 뽁- 한잔 콜?"
"마 학생이모 학생답게 살아야지 문디야!"
"너보단 학생답거든-"
그 따위의 대화를 한참 나누며 밤산책중이었다. 아, 졸립다. 크게 하품하고는 이제 들어가볼거라고, 처 자라고 하며 서로 욕을 한참하다 끊었다. 문디 머스마들, 그래도 잘 지내는것같아 다행이네. 흐뭇하게 웃으며 슬슬 들어가려던 찰나에 나무 그루터기에 앉은 얼라를 보았다. 머꼬, 귀신이가? 아이모.. 길이라도 잃었나? 천천히 그 아이쪽으로 다가가 어깨를 텁, 잡으려 하며 말 걸었다.
"마, 안춥나. 여서 머하고있노." -
428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07:46>>426
첫 데이트인데… -
42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08:30>>428 네. 저도요.(토닥토닥)
-
430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09:32>>426 로리 단비: 하늘이 오빠아~ (매달림
쇼타 단비: 히늘이 형! 변신! 무적 호은! (매달림
어느쪽이던 하늘이는 고통받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 -
431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10:01>>429
|ㅈㅜ) (울어도 돼요?)
|__/ -
432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10:1220판이 넘을동안 단비 집 가고있는 단비와 겨울이
미안하다 -
433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10:26>>430
로리일 경우: 하늘:........(동공지진
쇼타일 경우: 하늘:........(동공지진
....다른게 없군요!! -
434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11:21>>433
자고 일어나보니 현우가 로리가 되어있었다… 라는 사태가 일어나면? -
435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11:33"오빠가 납득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테니 그리 알아요."
서희는 흥, 하고 콧김을 퐁 내뿜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조금은 아이같아 보이는 장난스런 미소와 함께. 이런 별 것 없는 대화나 장난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일까. 자신의 혼신의 애교에 단비 본인도 토할 것 같은 얼굴이 되자, 서희는 일그러뜨린 얼굴을 펴고 묘안이 떠오른 듯 눈을 반짝이더니 이내 흉악할 정도로 환한 - 겉보기에는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아이의 것이라고밖에 할 수 없지만, 분명히 흉악한 장난기가 가득 내재된 미소를 지었다.
"이로써 오빠를 고통줄 수단을 하나 더 찾았네요. 좀 토할 것 같지만 감수할 가치가 있겠어요."
음산한 웃음을 후후 하고 흘리던 서희는, 단비도 푸딩을 먹기 시작하자, 자신도 한 스푼을 더 떠서 입으로 가져가자, 갑자기 온 몸이 불타기 시작한 단비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 모로 꼬았다.
"왜 그래요, 오빠?"
너무 맛있으면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체질인가. 말도 안되는 상상이었지만 정말 뜬금없이 온몸이 불타기 시작한 - 그렇게밖에 표현하기가 힘들었다. - 단비의 상태의 원인을 짐작하기에는 그밖에 도리가 없었다.
//온몸이 불탄다는 게 당최 뭔지 모르겠지만,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
43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11:48전 이것으로서 모두가 호은 유치원을 기대한다는걸 아주 잘 알았습니다. 외전때 나오길 빌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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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12:09매달릴뿐인데 동공지진인가! 로리는 어째서!? 동공지진까지 일으킬 필요는
단비: 하늘이형 쑥맥
단비주: Aㅏ
로리 단비: 왜 다들 하늘이 오빠를 흥흥이라고 부르는거야? (아예 무릎에 앉음
쇼타 단비: 변신! 삼단합체! 용자검법 제 1식! 파챠챠챠챠챵! 각오해라 악당 블랙 김하늘! (나무작대기 -
43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12:26그것보다 서희주는 쭉 조용히 있다가 왜 제가 린비주에게 그런 글 쓰니까 튀어나오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브라더에요?! 린비주와 저만 있을 줄 알고 쓴거였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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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0:13:08호은유치원!와!
라지만 생각해보니 율이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팝콘을 튀기려구요.
내일 시간표보다 그다음날 시간표가 더 끔찍하네여 상업경제...수학...(피토) -
440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13:15하늘주의 글은 소환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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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13:30>>439 상업경제라니... 고1이 왜 그런걸 배우는거야!!(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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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13:49>>430 >>434
서희: 이 오빠들이 단체로 약을 하셨...
(펑!
누님 서희: ...뭐야, 이게?(호정씨와 이미지가 비슷. 위키 정서희 항목 참조 -
443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14:05>>435 비룡에서 비룡한테 받은 가재먹고 불타죽어서 가면만 남은 캐를 생각해봤..
글고보니 서희도 단비가 로리나 쇼타가 되면 어뜨케 반응할까
쇼타면 왠지 예상가기도 하는데 -
444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14:08호은 유치원이라고 해도 린비는 똑같겠죠.
작아진 린비 : 와! 천장이 높아진 기분이야! 의자도 높아지고, 칠판도... 음. 음? -
445 한결주 (79411E+51) 2016. 4. 25. 오후 10:15:07한결이 쇼타.. 음.. (절레절레)
-
446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15:13>>443 서희: 안쪽은 어차피 오빠잖아요☆(사진 팔랑
-
447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16:10>>446 글고보니 쇼타되면 그 사진 재현가ㄴ..
안 돼! -
448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16:19>>4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듬직하면서도 멋질것 같은걸요. 뭘! 하늘이 쇼타가 답이 없을것 같군요.(절레절레
>>440 싫군요. 그거. 근데 설득력은 있네요. 저는 그냥 무난하게 글 쓰고 싶은데 이상하게 뭐 쓸때마다 누가 오더라고요. -
449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16:47>>438 HAHA☆ 제 가장 가까운 지인분에게도 그런 얘길 많이 들었죠(코쓱
때마침 일어나서 밍기적거릴 때 봤다고 합니다☆ -
450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17:38>>447 서희: 호오. (가발과 원피스를 준비
-
451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17:51>>448 분홍빛 독백에 제가 안오니 서희주로 옮겨가고.... (아련
-
452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18:44>>451 린비주를 대신하여 삼십분룰 준수중이랍니다☆(고마해 미틴것아
-
453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20:15>>452 삼십분률을 준수라니... (동공지진
-
454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20:54>>442
재밌잖아요?
로리 현우: (하늘이 만남) 여어~ 김하느… 아니지, 지금은 '하늘 오빠' 라고 해야하나? -
455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21:39>>453 훗후☆
내일은 마침 공강날이니 흥흥주 독백쓰시자마자 나타날 수 있어!(고마 해라 많이 믔따아이가 -
45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21:57아. 그러고 보니 답해주려다가 뭔가 사람이 많이 와서 어영부영하게 답 못한게 있는데...
-혹시라도 서운하시다면 바로 말해주세요. 그래야 제가 행동이 더 좋아질테니까요.-
없습니다. 그냥 엔딩까지 같이 해주세요. 저는 그것으로 족하니까요. 자주 못 돌려도 상관없고, 하늘이에 대해서..뭐, 조금 소홀해진다고 해도 별로 상관없어요. 현실이라는게 다 그런거니까요. 현실>>>>>>>상판 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냥 호은 학교에서 즐겁게 놀아주세요. 제가 바라는건 그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
45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22:39>>454
하늘:......(내 베프 소꿉친구가 로리일리가 없어.) -
458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23:48하늘주, 매번 그리 말해주시면 제가 감동 받잖아요. 제가 꼭 약속하기를 엔딩까지 꼭 이곳에 붙어있을겁니다. 거머리 같이. 쮸압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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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24:03>>457 누님모드 서희: 어머, 흥흥이 오빠. (하늘이 어깨 톡톡(웃음 꾹
-
460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24:35>>456 >>458 우우우~(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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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24:55로리간 된 린비 : (더 작아졌다) (그냥 우유나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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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25:36음. 하늘주는 잠깐만 자리 비울게요. .......네. 짐 옮기러 갑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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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25:48>>460 뭘 휘파람까지 당연한 이야기를. 엔딩때까지 모두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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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0:25:51다들 어려지니 역발상으로 율이는 나이를 먹인ㄷ...(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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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0:26:03하늘주 다녀와요!
-
466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26:17누님모드 서희: 아 대세는 유치원생급 로리인가?
(펑
유치원생 서희: 와아!(이때는 해맑았습니다 -
467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26:22아이고 하늘주....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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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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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27:04다녀와요 하늘주!
>>464 미중년 율이라던ㄱ...웁웁 -
470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27:12그게 말이죠. 솔직히 린비가 나이 들어도 린비 키는....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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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27:27어서와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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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27:46겨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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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28:33로리현우는… 프리야의 미유외형을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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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단비-서희 (1066E+46) 2016. 4. 25. 오후 10:28:46"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서 그렇게 사악한 미소를 짓지말아줄래?"
위화감이 엄청나. 그 위화감때문에 서희와 눈을 맞추지 못하고 옆을 바라보면서 말했었다. 그리고 괴롭힐 수단을 하나 더 찾았다는 서희의 말에 크게 한숨을 내쉬며 속으로 나 자신을 한탄했다.
너무 대놓고 좋은 반응을 보여준건가 어째서 이 아이는 나와 하늘이 형을 괴롭혀야만 하는건가. 하늘이 형으로만 충분하지 않은가. 아니, 애초에 날 괴롭히는 것에 대해 하나도 거부감이 없잖아! 그리고 뭐야 이 익숙한 느낌은! 내가 언제 이런걸 당한적이 있던가!?
온 몸아 불타오르는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나의 모습을 보고 서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에게 질문하자 나는 마치 사이어인 처럼 머리가 위로 세워지고 이것(위의 사진) 과도 같은 표정을 지으며 외쳤다.
"이 푸딩은 내 삶의 빛이다아아아아!"
이후 방금 내가 무슨 기행을 벌였는지 깨달은 나는 몸을 원래대로 돠돌리고는 반쯤 퍼먹은 푸딩을 식탁에 내려놓은뒤 방금 전의 행동들 때문에 눈치가 보여 헛기침을 두어번 한 다음 점잖게 말했다.
"그러니까 음. 이게 초등학생이 만든거라고 믿겨지지 않을만큼 푸딩의 풍미가 입안에 퍼져 마치 나를 살사,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맛있었어."
서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며 다시 덧붙였다.
"응, 잘 만들었어." -
475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0:29:01겨울주 어서오세요!
>>469 중년은 너무 멀리 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중년은 확실히 좋지만요(무지개빔) -
476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0:29:48다들 안녕하세요! 실은 공부는 한시간 정도 전부터 잠시 그만두고 개인이벤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만...나중에 하늘주에게 다시 스토리 확인을 받아야할 것 같네요. 뭔가 스토리가 여러모로 달라질 것 같아요.(먼산
-
477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31:45하늘주 다녀와요!
원피스랑 가발이라니 그게 뭐야 그만둬!!
강토: 입은 모습을 본 사람으로써 그건 마치 단아의 순진하고 순함에 단린이의 날카로움을 섞어놓은 듯한 기분이었어. 하지만 결정적으로 단아에게는 있는 바보털이 없다고! 큐-티클이 없다니이이이!
단비: 야, 강토 너.
강토: 아, 미안 흥분했네
단비: 그보다 잠깐 서에 가자.
강토: 자, 잠깐!?!? -
478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32:05겨울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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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33:32>>477 서희: 포돌이 아저씨, 여기 이상한 오빠 둘이 있어요!(S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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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배예온-한결 (76741E+50) 2016. 4. 25. 오후 10:34:29"...............아"
멍하게 뜬 달을 바라보다가 깜박 존 모양이다. 약간 흐늘거리는 듯한 시야를 현실감 없어보이는 손을 들어 하품으로 눈물이 살짝 난 것 같아 눈가를 살짝 건드립니다. 좀 정신이 명확하게 들 즈음 어깨에 느껴지는 손에 화들짝 정신이 들면서 방금 졸다 깬 사람답지 않게 재빠르게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중요한 건 벗어나도 못 벗어나도 금방 지쳐서 축 늘어져버릴 테지만요. 안 쓰러지는 걸로 다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맙소사. 내가 헛것을 보나. 왜 여기 있지."
헛것 보는 거 맞습니다. 뭘 보는지는 몰라도 긍정적이진 않은 것 같네요.
//결국 들켜서 야단 심하게 맞았어여... 그래서 짧고 늦었습니다.. 죄송해여... -
481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34:36>>479 단비: 잠깐 서희야!? 난 정상이라고!?
강토: 저 아는 누군디 날 신고하냐아아아아악! (도주(딥따빠름
단비: 뭐!? -
482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34:59아이고 예온주ㅠㅠㅠㅠ
-
483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37:30>>480 토닥토닥...
>>481 서희: 흐흥. (흉악한 미소 -
484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0:39:26그러고보니 서희 위키가 전체적으로 확 공사되어있더라고요. 재빨리 읽고 왔는데 되게 깔끔해서 내심 감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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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10:39:37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아.. 머리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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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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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42:24(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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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42:58로리현우:(잠에서 깨보니 어쩐지 여자애가 되어있음)
로리현우: 이게 무슨 상황이지…
로리현우:(입고 있던 옷은 전부 안맞음(입고있던 반팔티로 하의실종 패션연출(그마저도 너무커서 한쪽어깨에 겨우 걸침 -
489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44:17강토는 왠만하면 단비 개인 이벤트때 쓰고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체적인 주제 자체를 갈아엎고나니 낄 건덕지가 없다.
이대로 맥거핀이 되는건가?
강토: 아니 내가 오는거 자체로도 미니 이벤트가 안되는거야?
단비주: 응, 안돼 -
490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45:23>>488 쇼타 단비: 이게 뭐야? 베어그릴스 아니신가? 낄낄 (동네 양아치풍
로리 단비: 그, 그런소리 하면 안 돼! 이 못난아! (주먹질
쇼타 단비: 으악! 아파! 아프다고! -
491 한결주 (884E+51) 2016. 4. 25. 오후 10:46:18"아고."
그 아는 순식간에 빠져나갔고... 축 늘어져버렸다. 뭐꼬, 놀랐나.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놀랐나. 미안타, 내 나쁜사람 아이다. 마, 밖에 나와있어가 추워보여가 그란기라, 괘안나."
그러면서 천천히 다가가려했고... 보이는 그의 얼굴.
"..와, 허벌나게 잘생겼네. 테레비 나오나?"
본능적으로 뱉어버렸다.
//
아냐아냐, 괜찮아 예온주. 천천히 편하게 이어줘.. 혼났다니 맘 아프겠다 ㅠ 괜찮아? -
492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0:47:18B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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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47:24>>490
로리현우:…호오?
(주의, 로리가 됐다고 힘까지 로리라고 한적은 없다.) -
494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47:59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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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48:05지영주 어서와라!
로리 단비: 와아 엄마!
쇼타 단비: 엄마라구? 우 엄마! 블랙 호은골이 지구를 위협해!
단비: .... -
496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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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0:49:10모두 안녕하세요!!
도저히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그냥 다 때려치고 참치로 왔습니다!! -
498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49:44"애초에 오빠가 날 너무 걱정하는 걸 그만두면... 아, 그래도 오빠를 놀리는 건 계속할 거지만요. 이렇게 해서 오빠도 하늘이 오빠처럼 호은학교 영고라인에 합류하는 거예요!"
하늘과 단비를 고통의 수렁에 빠트릴 흉계를 짜며 기대된다는 듯이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 지금의 서희는 영락없는 해맑은 아이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그 두 눈에서 빛나는 광채는 심상찮은 흉악함에 가까웠다. 이윽고 단비가 거의 비현실적일 정도로 열렬하게 푸딩에 대한 호평을 늘어놓자, 서희는 다행이라는 듯 방긋 웃으며 말했다.
"다행이네요. 하긴 이번엔 꽤 잘 돼긴 했어요. 재료들도 물건이었고. 타조알이랑 홀 밀크(Whole milk, 원유)를 썼거든요. 원래 냉장고에 우유랑 계란이 있긴 했는데 기왕 자연목장에 왔으니까 좀 특급 재료로 연성해볼까, 하고."
그나저나 저 반응, 애니메이션 두개가 합쳐진 것 같단 말이지. 아무래도 좋지만. 서희는 안심한 듯 자신 몫의 푸딩을 즐겁게 퍼먹었다. 계란찜과 비슷하지만 보다 조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꽤나 만족스러웠다. 이래서 내가 좀 번거롭더라도 쪄서 만든다니까. 서희는 단비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하자, 쿡쿡 웃고는 말했다.
"뭐, 맛있다니 다행이에요. 처음 시도했을 때 불이 세서 커스터드가 계란찜이 돼버린 건 고사하고 필연적으로 주방이 난장판이 됐던 게 엊그제같은데." -
499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49:46>>197 좋은 선택입니다!
(죽음 -
500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51:16어서와요 지영주!
>>486 서희: (여장 사진 팔랑팔랑 -
501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51:18>>496
로리현우:??(왠경찰 -
502 단비주 (1066E+46) 2016. 4. 25. 오후 10:52:00>>501 번지수를 잘못 짚었네요 (뻘줌
단비: 현우 형! 무너 일 우무너어헐 뭐야!
>>500 그만둬!! -
503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53:41>>502
로현: 몰라, 깨보니 이랬어.(현재 맨몸에 커다란 티셔츠만 걸침.(그마저도 흘러내리기 직전 -
504 린비주 (04972E+49) 2016. 4. 25. 오후 10:54:06수위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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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0:54:41다들 어서오세요! 위키 서핑은 재미있군요 히히
그것보다 로리 쇼타 이야기인 걸까요. -
506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0:54:43(지금 무슨 상황인지 몰라서 그냥 가만히 앉아 팝콘이나 먹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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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54:43>>504
걱정마세요. 자체검열들어갑니다 -
508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0:55:36>>506 (팝콘을 뺏는다(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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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55:57>>505-506
단비주가 갑자기 단비를 로리버전 쇼타버전으로 나눈 걸보고 갑자기 삘이 꽂혀서 현우에게 로리화 광선을 쐈습니다. -
510 배예온-한결 (79411E+51) 2016. 4. 25. 오후 10:56:04"oh.. my.. 정말 이상해.. 아니 다가오지마. 아니.. 그게 아니라. 잠깐만 사투리를 쓸 리가 없잖아. 영어였는걸. 멋들어진..이라고해야하나. 나ㅃ..."
뭐라고 중얼중얼거리면서 나무에 기대 축 늘어진 머리를 들어올리면서 다가오는 한결과 눈을 마주칩니다. 그나마 졸았다 깬 거니까 그다지 심한 반응은 안보여줍니다. 기껏해야 손 휘적휘적.
"티비에 나온적은 없지만... 기획사 같은 데에서 많이 명함도 받았었어요."
좀 정신이 드니까 가물가물한 시야도 밝아진 것 같았습니다. 여전히 힘은 영 없지만. 잘생겼다는 말에 허탈한 듯 웃음을 지으며 대답해줍니다.
"그런데. 누구신가요? 호은 학교..?"
누구더라.
//침울해졌지만.. 괜찮을거예요. 아프면 온갖 거에 우울햐지고 침울해지니까요. -
51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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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0:56:26>>509 그렇군요!(급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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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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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10:57:16다들 어서오세요. 로리쇼타..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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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0:58:38어서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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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0:58:42>>503
현우주: 크흠, 수위가 걱정이라는 발언이 나와서 검열하기로 했다.
로현: 하던가.(무심(하품
현우주: 그러므로 검열빔!
로현: (크고 아름다운 분홍광선에 휩싸임)
로현:……어이, 이게 뭐냐?(프릴프릴한 아동용 원피스착용
현우주:…… (도주 -
517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0:59:48어서와요 하늘주!!
>>508 으아아아앙!!! 겨울주가 제 팝콘 뺏었어요!!! (빼애애애액
>>509 그렇군...! 지영이한테도 한 번 쏴볼까.... 는.... 피곤해서 포기.. -
518 이름 없음 (10853E+51) 2016. 4. 25. 오후 11:00:42
-
519 한결주 (884E+51) 2016. 4. 25. 오후 11:00:52"머라카는기가..중얼중얼,거리지말고 똑바로 말해라 문디야. 느 괘안나, 와이라나."
천천히 다가가며, 쭈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춰주려고 하면서 말한다. 축 늘어진 머리를 들어올리며 손을 휘적휘적. 아 근데 와이리 잘생긴기가.
"와, 그라모 느 연예인이가. 첨본다, 싸인해줄수 있나."
조금 신난듯 웃으며 말했고, 뒤이어 천천히 덧붙이며 말했다.
"근디 와 연예인이 이래 축,늘어진 오징어나 해파리마냥 이래 흐물흐물하나. 어데 안좋나."
조금 걱정하듯, 이마에 손을 얹으려고 팔을 뻗으며 물었고,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대답했다.
"전학생이다. 고교반의 진한결이라캔다. 니는?"
씩 웃으며 물었다.
/
하긴... 곧 낫겠지,쉬다보면. -
52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00:56왜 갑자기 이름이 사라져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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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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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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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1:03:08>>518 와아아아아!! 팝콘이다아아아!! (급화색
>>510 저런... 예온주.. 힘내시고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
524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1:04:11>>522 ...... 으아아아아아아아 겨울주 미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 (바둥바둥
지영: 로리광선을 쏘려다 불발했나, 왜 저래 갑자기... -
52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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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11:05:41
"아뇨 제안을 많이 받았다는 거지 연예인이 된 적은 없어요?"
가볍게 끝을 올리면서 흐물흐물하단 말에는 부정할 수가 없어서 더 슬퍼졌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반박을 합니다만 우물우물거리면서 아닌데요...란 것뿐이잖아? 안될꺼야.
"저는 중등부의 배예온이라고 해요."
한결의 자기소개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도 소개합니다. 딱 최소한의 자기소개였지만. -
527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1:05:59로현: 흠…… 어떡하지?
현우: …어라? 넌 누구니? 호은사엔 어떻게 온거야?
로현: ……?!?!?!??!?!!!?!?!?!?!!?!
//후후 신전개!! -
528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06:23
-
529 배예온-한결 (79411E+51) 2016. 4. 25. 오후 11:07:13"괜찮아요. 네. 괜찮을 거예요."
조금 더 또렷하게 말을 이어가면서 좀 괜찮아진 것을 피력합니다. 아니 그 전에 길브터 찾아야 하지 않을까. 야기서 자다가 길 잃으면 그거 대형사고 아니야?
"아뇨 제안을 많이 받았다는 거지 연예인이 된 적은 없어요?"
가볍게 끝을 올리면서 흐물흐물하단 말에는 부정할 수가 없어서 더 슬퍼졌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반박을 합니다만 우물우물거리면서 아닌데요...란 것뿐이잖아? 안될꺼야.
"저는 중등부의 배예온이라고 해요."
한결의 자기소개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도 소개합니다. 딱 최소한의 자기소개였지만.
//중도작성ㅂㄷㅂㄷ -
53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08:27자. 그럼 전 이제 내일 몇시에 독백을 써야 아무의 눈에도 걸리지 않고 조용히 사르르르 사라질지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531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1:09:44>>528 으아아아아아 지영아.. 겨울주가 내 팝콘 뺏어갔어어.... (와락(훌쩍
지영: (토닥토닥)...... 다 좋으니까 이 인간 원래대로 돌려놔요.... -
532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10:19>>525 흐아아아아?!
.dice 1 2. = 1
1. 겨울주는 멋지게 피했다.
2. 겨울주는 멋지게 맞았다. -
533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1:10:28>>530 헛... 그럼 내일은 하루종일 핸드폰을 켜놓고 있어야겠군...!!
-
534 현우주 (0623E+51) 2016. 4. 25. 오후 11:11:13저는 급 피곤이 몰려와 이만…
-
535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11:18>>532 이...이럴수가! 피해버렸어?!
>>533 ........네? 아니..지영주! 왜 갑자기 그렇게 적극적이 된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11:39안녕히 주무세요! 현우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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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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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12: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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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13:19태민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537 지금 쓰면 아무런 의미도 없단 말입니다!(상엎) -
540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11:13:20현우주 안녕히 가세요!
-
541 한결주 (79411E+51) 2016. 4. 25. 오후 11:13:48"괘안킨 뭐가 괘안나. 느 정신안차리나? 와 여기있노. 길이라도 잃은기가? 덥다고 이런데서 자모 얼어죽는다."
정신차리라. 라고 말하며 손가락을 튕겨 소리를 내었다.
"그르나.. 이래 잘생겼는데 와 연예인 안하나? 돈도 음청 마이 벌고 좋을틴데."
그리고 아이긴 뭐가 아이가, 크게 웃으며 덧붙여 말하곤 머리를 쓰다듬어주려고 손을 뻗었다. 귀여버라.
"배예온... 이름 멋지네. 그래 이름 멋진 머스마가 와 문디처럼 그래 축, 늘어져있나. 퍼뜩 인나라, 집에 가자."
천천히 일어나면서 손을 내뻗었다. -
542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1:13:57안녕히 주무세요 현우주!
>>530 제가 내일 공강이란 사실을 잊으셨는고. -
543 지영주 (70217E+45) 2016. 4. 25. 오후 11:14:11>>535 하늘주가 고통받게 하기 위해서라면 이 한 몸 불사르리라 하늘에 맹세했다고 합니다!!(뭐래
>>537 겨울주 미워!! 미워!!! 미워어어어어어어엌(퍽
지영: 죄송해요, 겨울주. 이거 잠깐 저기다 치워놓을게요. -
544 배예온 (79411E+51) 2016. 4. 25. 오후 11:14:37태민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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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지영 (70217E+45) 2016. 4. 25. 오후 11:15:09현우주 안녕히 주무시고 태민주 어서와요! 잠시 기절한 지영주 대신 제가 인사드릴게요!
-
54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15:23>>542 .......맞다....(털썩)
>>543 하지만 지영주는 뭔지 모르시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7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15:39>>543 하하 지영주 이럴 때는 간단하게 체념을 하면 좋습니다. 겨울이처럼요.
겨울 : 뭐?(도끼눈 -
548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16:05태민주 어서오세요!
-
549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1:17:10어서와요 태민주!
>>545 서희: 앗 영이 언니다.
>>546 삼십분 내에 나타나서 고통드리겠어☆ -
55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17:54>>549 안되겠다. 새벽시간을 노려야겠어.
-
551 지영 (70217E+45) 2016. 4. 25. 오후 11:18:21>>546 음, 뭔지는 모르겠지만 뭐 상관은 안하셔도 될거에요. 지영주 저 인간이 앞뒤 안가리고 그냥 막 말하는 인간이라.
>>547 제 주인이 그렇게 쉽게 체념을 할 인간은 아닌데...(고민 -
552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20:22아차 하늘주 5월에 태민이 개인 이벤트 가능하나요?
시합 이벤트이긴 한데..이번에는 직접 가서 보는 것이 아닌 태민이가 미리 시합을 치루고 며칠 뒤에 아이들끼리 녹화된 시합을 보며 태민이와 대화를 하는 이벤트로 하게요. -
553 지영 (70217E+45) 2016. 4. 25. 오후 11:20:24>>549 안녕, 서희야~! 자주 못 봐서 미안. 내 주인이 하는 것도 없는데 요새 바쁘다면서 잘 안 오거든!
-
554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1:20:41>>550 오늘 낮잠을 퍼질러잔 이상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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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배예온-한결 (76741E+50) 2016. 4. 25. 오후 11:22:20그랬지. 자신은 길을 잃고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쉬려다가 깜박 졸았던 거였지? 그제서야 깨달은 듯 아. 하는 탄성을 지르면서 가는 길 아시나요? 라고 절실하게 묻습니다. 아니 예온이는 길치는 아닌데.. 어두움+한번도 안가본길+스맛폰의 무용지물로 인한 길잃음이야. 오히려 길 잘 찾는 편인데..
"돈은 이미 충분하다 못해 넘치고 있거든요."
연예인을 한다고 해서 제게 메리트는 하나도 없으니까요. 라고 작게 덧븥입니다. 사실. 연예인이 되면 사생이라던가 팬이나 안티같은 그런 것들을 예온은 감당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그것과는 별개로 연예인이 되는 것을 예희누님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요.
"고맙습니다. 가야죠. 다만..."
손은 살짝 끄트머리만 붙잡으려고 합니다. 생소한 느낌. 확 잡아버리기엔? -
55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22:42>>552 음. 그러니까 이미 시합을 치뤘는데 그걸 보면서 대화하는 이벤트라는건가요? 조금 애매하네요. 그건. 이미 다 끝난것에 대해서 단순히 잡담을 나누는 이벤트라고 한다면.. 그 이벤트가 태민이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는 이벤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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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1:22:59>>553 서희: 오프라인이 더 중요한 법이잖아요(토닥토닥) 그나저나 안 사람이 우리 킵한 거 상황이 애매하니까 보통 일상 버전으로 잇던가 하자는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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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23:30>>551 겨울 : 그런데 너도 진짜 니 주인을 싫어하네- 뭐어, 다들 거의 다 제 주인을 원망하고 있겠지만-!(팔짱(끄덕끄덕
겨울주 : 야.(동태눈 -
55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24:23>>558
하늘:......내 얘기 했냐?(불쑥) -
560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25:23>>556
태민이에게 큰 의미를 준다기 보다는 캐릭터들의 반응에 대답이 가능하니깐..?
저번 이벤트에서 하늘주가 지적해주신 것을 듣고 보완해서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려고요. -
561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1:25:40>>558 서희: 솔직히 그래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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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26:20>>559 겨울 : 어라? 하늘이 형도 그렇나보네. 이랏샤이마세- 주인 원망 동호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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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지영 (70217E+45) 2016. 4. 25. 오후 11:26:35>>557 응? 네 말은 그니까.. 나중에 호은골에서 다시 만난 상황으로 바꿔서 이으자는거야? 그렇다면 난 괜찮아! 내 주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영주: 저도 괜찮아요!!! (불쑥
!! 깜짝이야!!! (퍽
지영주: 꾸얽.... -
56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27:05>>560 음... 뭐, 별로 상관없겠죠. 모두가 함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거라고 한다면요. 그건 그렇고 5월달에 갑자기 이벤트가 엄청 쌓여가는군요. 지금 5월달에 하고 싶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일단은 날짜는 5월 중으로 잡아보겠지만, 어쩌면 6월 초로 미뤄질수도 있다는거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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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한결주 (884E+51) 2016. 4. 25. 오후 11:27:20"알제. 와 모르겠나."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러다 들려오는 말에 오- 하고 소리를 내었다.
"와, 부자였나. 좋겠네, 내는 그래 잘은 못사는데. 하긴, 그래가 거절한거겠제. 그라모, 모하고싶나, 니는. 꿈이 머꼬. 내는.... 글쎄, 내는 몰겠다, 아직."
멋쩍은듯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고, 뒤이어 들려오는 말과 살짝 끄트머리만 잡는 손. 그를 휙 뒤돌아 바라보면서 말했다.
"뭐,할말 있나."
생소한 느낌이네.
빤히 예온이를 쳐다보며 물었다. -
566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27:54>>564
그럼 6월 초로 해요
시험기간만 아니면 가능해요. :D -
567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28:49>>566 알겠습니다. 일단 시간대를 잘 조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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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지영 (70217E+45) 2016. 4. 25. 오후 11:29:05>>558 응? 아닌데~? 너무 좋아해서 견딜 수 없을 정도인데~?
지영주: ....지.... 지영아... 일단 이것좀 놓고....... (헤드락 당하는 중 -
569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1:29:08>>563 서희: 같은 상황인데 배경만 스리슬쩍 호은골로 바뀌는 거죠. 아예 새로 시작해도 상관은 없고요.
서희주: (지영주를 측은한 눈길로 봄 -
570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29:16>>561 겨울 : 그치그치? 이야- 파티원이 늘어나고 있네- 안녕하세요, 주인 원망 파티원 모집하고 있습니다!(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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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30:32>>568-569 상관없습니다. 배경이 바뀌는걸로 하셔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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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30:50>>568 겨울 : 언행불일치다아-☆
겨울주 : 겨울아...너도 이거 좀 놓고...(모가지 잡히고 있음 -
573 지영 (70217E+45) 2016. 4. 25. 오후 11:32:53>>569 아~ 오키! 알겠어! 솔직히 나도 저번에 나눴던 대화는 계속 이어가고 싶었거든!
지영주: .... 저기...
...왜.
지영주: 나 할 말 해도 될까..? 나, 이만 들어가서 자야할 것 같은데...
.... 아, 그럼 저희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모두들 내일 뵙겠습니다!
지영주: .... 내가 주인인지 노예인지..... 모두들 내일 뵈요.... (스르륵 -
574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34:12지영주 주무시는 건가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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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배예온-한결 (76741E+50) 2016. 4. 25. 오후 11:34:40부자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확실히 부유한 것은 맞지만 자신의 개인적 재산은 많지 않았고..단 위자료는 제외했다.
"부자면... 확실히 법정공방에선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기 쉬워지죠. 변호사... 변호사를 선임한 적은 별로 없지만요."
"강남건물주요? 아니 그건 농담이고요. 꿈은 아직 너무 갈래가 많네요."
냉소적인 답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생각할스록 날카로워지는 말. 자. 진정하자. 법정에선 정숙함을 유지해 주십시오.
"아니요.. 오래된 것도 아닌데. 새삼 스킨십이 낯설어서요. 길 아시나요?"
빨리 돌아가서 잠을 자는 게 좋겠지. 너무 피곤하면 일어날 힘조차 없을거야. -
57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36:34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그리고 아까부터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역시 예온이는 스케일이 엄청나군요. 변호사라니. (동공지진
-
577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37:26굿밤 지영주
-
578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38:37호은골 M4
이다혜
배예온
배수향
서혜연 -
579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39:18M4...거기다가 멤버의 구성.
Money 4 입니까?! 그거?! -
580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39:45>>597
YES!! -
581 한결주 (884E+51) 2016. 4. 25. 오후 11:40:26"이룰수 있을기다, 느 꿈이 뭐든간에."
변호사니 뭐니 하는 얘기는 어려워서 잘 못알아들었지만.
"그런기가. 알제. 이리로 쭉 가모 된다. 얘기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다왔구만."
어느새 천천히 목적지에 다다랐다.
"이제 들어가서 자야제. 낼 집 갈라모. ..잘자라. 내도 들가서 잘란다."
손을 흔들었다. ..즐거웠다. 아는 사람도 한명 더 생기고.
/
막레에요! 재밌었습니다. 갑자기 끊어서 죄송해요.. ㅠㅠㅠ 졸려서 자러가려구요. -
582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1:42:09(내일 몇번으로 찍을지 고민중인 율주)
-
583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42:22굿밤 한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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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1:42:22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M4ㅋㅋㅋㅋㅋㅋㅋㅋ -
585 태민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42:39어서오세요 율주!
-
586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43:12안녕히 주무세요! 한결주! 좋은 꿈 꾸세요! 예온주와 한결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율주 하이하이에요! -
587 배예온-한결 (884E+51) 2016. 4. 25. 오후 11:44:04막레군요. 수고하샸습니다. 한결주랑 늦었지만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M4ㅋㅋㅋㅋ -
588 율주 (76886E+46) 2016. 4. 25. 오후 11:44:16자러가는 사람들 쫀꿈!
내일 시험은 망했어 우히힛!! -
589 배예온 (79411E+51) 2016. 4. 25. 오후 11:45:40어서오세요 율주!
-
590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46:05진짜 M4는 생각도 못해서 웃어버렸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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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47:51저 잠깐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M4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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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48:33>>591 Money 4라고 합니다! 금수저 집단이라는거죠. 그런데 린비도 제법 금수저인데.. 저 4명에게는 당할수가 없긴 하군요.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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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50:12>>592 아하 금수저 4인방이군요.
...겨울아, 우리는 그냥 짜지자.
겨울 : ......(이미 짜져있음 -
594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50:43>>593
하늘:그, 금수저가 아니면 어때! 난 딱히 지금 생활에 불만 없어! 따, 딱히 부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진짜야!! -
595 정서희 - 백단비 (52179E+51) 2016. 4. 25. 오후 11:50:57서희도 의붓엄니가 다혜급 성악가라 금수저라면 금수저지만 활동을 쉬고 계신지라...☆(무엇보다 나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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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52:04>>594 겨울 : 있지, 형...알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예술가들은 원래 돈이 엄청 많이 필요함.(무덤덤(다소 동정하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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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53:31>>595 으어 서희의 의붓어무니가 활동만 하고 계셨더라면, 같이 살고 계셨더라면 서희도 M5가 될 수도 있었는데...!(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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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시원주 (58874E+47) 2016. 4. 25. 오후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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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배예온 (79411E+51) 2016. 4. 25. 오후 11:55:19예희누님이 아주아주아주 먼치킨적으로 돈을 벌고 관리하시고..
그리고 예희의 부모님도 돈은 장난 아니게 벌죠. 어디서 봤는데 맛집 중에 하루에 천만원 단위로 번다는 데도 있다던데... 그럼 한달에 삼억인가.
......엄청 금수저군.(끄덕끄덕) -
600 겨울주 (68702E+50) 2016. 4. 25. 오후 11:55:54시원주 어서오세요!
-
601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57:09>>596 하늘:...시..시끄러워!!
>>598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시원이도 장차 금수저가 될 인물이면서!! -
602 배예온 (884E+51) 2016. 4. 25. 오후 11:58:07어서오세요 시원주!
야단맞아서 내일 준비물 이야기도 못 꺼냈네요. 쩝... 내일 아침에 조심스럽게 이야기 꺼내봐야겠네요. -
603 하늘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59:47>>602 잘 해결되길 기원할게요. 예온주. 대체 그깟 치킨이 뭐라구!! ㅠㅠㅠㅠㅠ
아. 근데 진짜 본의 아니게 하늘이는 린비와 결혼하게 되면 린비에게 지원을 많이 받게 되겠네요. 미안해서라도 하늘이는 반드시 성공하겠지! -
604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전 12:00:54>>597 그건 스토리 진행되면서 이루어질 지...도?(애매
어서와요 시원주!
아아 카레 맛있었다(행-벜 -
605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전 12:01:53>>603 어디에선가 예술가라는 직업은 자신이 돈이 많거나 배우자가 돈이 많아야지만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은 있지만...하늘이는 다행이네요!(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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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전 12:02:14>>603 서희: 잡혀살겠네요(웃음꾹(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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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03:32>>605 그러게나 말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생각 안해봤는데 순간 팍 그렇게 떠오르네요.
>>606 하늘:.......(지금도 약간은 그러지 않나 생각중) -
608 배예온 (36485E+61) 2016. 4. 26. 오전 12:04:30정확히는 동생놈의 사춘기 폭발 공부하기시러 빼애액+흥. 삐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컴퓨터나!+시험이 일주일 남았는데 공부는 안하고! 등등에 화가 나셔서 옆에서 티비보던 제가 죄없이 휩쓸린 거지만요.. 치킨은 블씨였군요. 후... 운도 지지리 없군요.
예온주도 이만 자러 가봐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0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04:54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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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전 12:06:06앗 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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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전 12:06:28>>607 서희: 하긴 흥흥이 오빠는 흥흥거리면서도 막 린비언니한테 휘둘릴 것 같긴 해요. (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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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시원주 (01305E+57) 2016. 4. 26. 오전 12:06:48예온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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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전 12:06:50안녕히 주무세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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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전 12:11:12개그나 시리어스가 땡긴다-♪ 그런데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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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13:06>>614 공부를 해야합니다. 시험입니다. 겨울주. 공부를 하셔야해요!
......스레주인데 뭔가 스레에서 나가게 하려는건 기분탓입니다. -
616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전 12:16:28>>615 싫어요!(반항) 여러분 지금 하늘주가 레주면서 레스주를 내쫓으려고 하고 있어요오오...!!(빼액빼액
-
617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전 12:18:034시간 과학보다가 깨달은 것이 제 머리는 프린트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머리였슴다.
헤헤 낼 4번으로 찍을까(죽은 동태눈) -
61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19:01>>616-617 어서 공부를 하란 말입니다! 찍으시면 아니됩니다. 빼애애애액!!
뭐..농담이고..겨울주도 율주도 둘 다 진짜 시험 잘 나오셨으면 해요. 정말로요. 하늘주가 응원합니다! -
619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전 12:20:57내일 50점 넘어도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무지개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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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23:42>>619 ...50...50점은..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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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전 12:26:04저는 내일 국어가 문제입니다...아아 문법도 아닌데 왜 이렇게 머릿속에 안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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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전 12:29:15지금 더 외우다 자야하나,아님 일찍 자고 낼 학교 아침 일찍가서 아침에 공부하나 고민임다
으으 -
62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35:03>>621-622 원래 시험이 다 그런거라고 합니다. (눈물) 저도 그랬고요. 진짜 시험이 싫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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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시원주 (01305E+57) 2016. 4. 26. 오전 1:05:09공부는 밤늦게 해봤자 더 안들어옵니다. 학교에서 10시까지 야자 후에 집에서는 그냥 쉬세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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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06:13뭐야. 아직 시원주가 있었잖아!! (당황) 근데 그 말이 맞긴 합니다. 사실 밤늦게까지 할 거 없어요.
시험 전날은 빨리 자는게 최고죠. 어른들은 그걸 몰라요. -
62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51:43더 이상 아무도 없는 모양이로군요. 그렇다면 이 셔터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려와라! 셔터야!!
드르르르르륵...드르르르륵....드르르르르륵..드륵...철컹!! -
627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전 7:22:51사실상 린비도 예체능 계열이고, 아무래도 집이 금수저인 편이 편할거라는 설정에 부유하다는 설정을 넣었지요. 그래서 자동적으로 부모님과 오빠의 스펙이 향상...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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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현우주 (17308E+53) 2016. 4. 26. 오전 8:28:46의경시험 보러왔는데요. 서류 하나 빼먹어서 망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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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전 1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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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0:39:32하늘주가 조용히 뭔가를 준비하다가 단비주가 오신걸 보고 새창 띄우고 갱신합니다!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629 끝내지 못한건 킵 처리하여 계속 할 수 있는걸 허용하겠습니다. -
631 김하늘-너에게 보내는 편지 (92296E+61) 2016. 4. 26. 오전 11:45:25으음.. 이런걸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쓰기는 써볼게.
혹시 알진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 아니아니! 따, 딱히 기억하고 있었던건 아니야! 의식하고 있었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그냥 우연히 달력을 봤는데!! 정말로 우연히 달력을 봤는데!! 그, 오늘이 너와 내가 사귀고 나서 100일이 되는 날이야.
지, 진짜야! 그냥 우연히 달력을 보니까 그런 날이더라고! 따, 딱히 기억하고 있었다거나...그런건...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아니니까 착각은 하지 마!! 우연히 달력보다가 안 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 아무튼 그런거니까 그렇게 알아.
그것보다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지 않아? 나에게 있어서는 아직도 엊그제의 일 같은데 어느새 100일이라니. 하기사 내가 너에게 고백을 한게 4월 말이고, 지금은 8월이니까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난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수도 있으려나?
아니. 그런거라고 쳐도 빨라. 아무리 생각해도 엊그제 일 같은걸. 정말,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고백때는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으니까. 너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 고백을 했을 뿐인데, 설마 거기서 네가 "나만 너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어" 라고 할 줄 누가 알았겠냐? 넌 모를걸? 그때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말이야. 물론 너도 놀랐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으음....... 정말로 답답하네. 이런걸 어디 써본적이 있었어야 말이지!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되게 많은데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러니까, 일단 가장 전하고 싶은것부터 전할게. 난... 그....너도 알다시피, 솔직하게 뭔가를 말하는 편은 아니니까 말로는 제대로 표현 못하지만, 그래도 얼굴을 안 본 글로서는 표현 가능하니까 말이야.
......으으... 하지만 막상 글로서 표현하려고 하니 부끄럽긴 하네. 아니아니! 어디까지나.. 조금!! 조금!!! 조금!!!!! 부끄러운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니,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좋아해. 진짜로 좋아해.
그래. 뭐,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괜찮다, 혹은 너와 좀 더 가까이 있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었을수도 있어! 그래. 물론 있었을수도 있어! 자세한건 묻지 마! 나도 그...누군가를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처음이라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단 말이야. 비교를 해보려고 해도 잘 모르겠다고!! 그냥 좋아진건데 그걸 일일히 규정을 짓자니 불가능하다고! 아! 그래! 첫사랑이라고! 누군가를 좋아해본 경험은 단 한번도 없는 그런 남자애라고! 나!
하지만..정말로 좋아해. 지금도, 너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생각해버릴 정도로 좋아한다고. 너의 그 배시시 웃는 미소가 너무나도 좋아. 너의 그 따뜻한 마음씨가 좋아. 나를 이해해주는 너의 모습이 좋아. 발랄하고 귀여운 너의 모습이 좋아. 나를 생각해주는 너의 모습이 좋아. 나를 대신해서 울어주려고 하는 너의 모습이 좋아. 언제나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아가는 너의 모습이 좋아. 가끔은 당돌하면서도 또 가끔은 소악마적인 모습도 있는 너의 모습이 좋아.
.............
마음대로 생각해. 말로 표현 못하는걸 글로서 조금 표현한것 뿐이니까!! 그나마 이것도 어느정도 자제한거라고! 평소에 해주고 싶은 말이 되게 많지만, 그...부끄럽다고. 얼굴을 보고 얘기하기에는 말이야.
미안해. 이런 성격이라서. 어릴적에는 좀 더 자유롭게 이것저것 말하고 그랬는데. 그, 어쩌다보니까 이런 성격이 되버려서. 솔직하게 뭔가를 말하려고 하면 낯간지럽다고 해야할까, 부끄럽다고 해야할까. 좀 여러의미로 곤란해. 나도.
너는 대체 왜 이런 날 좋아하게 된거야? 정말. 아니... 불만이라는건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넌 나에게는 과분하니까 말이야. 정말로. 평생의 운을 다 쓴게 아닌가 싶을 정도야. 뭐, 평생의 운을 다 써서 잡은게 너라면, 그건 그거대로 나쁘진 않지만 말이야.
방학이라서 그런걸까.
너의 얼굴은 학교 행사등으로 보긴 하지만, 결국 바다에서도 자연목장에서도 제대로 만나진 못했네. 뭐, 이런건 내가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약간 준비하는게 있어서 시간을 내지 못한게 더 크지만 말이야.
있잖아.
나중에라도 좋아.
역시 보고 싶어. 아니, 뭐 보는거야 같은 마을이니까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역시 그 보는거와 내가 말하는 보는건 다른 의미이니까.
물론 너는 나 이외에 다른 친한이들이 많으니까 바쁘다는걸 알기에 기다릴거야. 그러다보면 언젠가 나에게도 순서가 오지 않겠어?
나는 네가 너무나도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널 묶어두고 싶진 않거든. 응. 속박하고 싶지 않아. 너는 마당발이기도 하고, 나와는 달리, 다른 이들과 전부 친한 애기도 하니까.
그러니까, 나중에, 나중에라도 내가 보고 싶으면 연락해 줘.
네가 연락한다면 내가 찾아갈테니까. 간만에 둘이서 오붓하게 이야기 나눠보고 싶기도 하고. 따로 이야기 하고 싶은것도 있고 말이지. 그것에 대해서는 이 편지에 적지 않을거니까 괜히 추론하려고 하지 말라고. 너도, 나도 저 위의 하늘이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일 뿐이니까.
고마워.
날 좋아해줘서. 그리고 100일이나 나와 이렇게 있어줘서. .....조금 쑥스럽긴 하지만... 역시 좋아해. 좋은 시간 보내. 린비야.
P.S - 편지만 쓰기엔 좀 뭐해서, 틈틈히 그리던 그림을 첨부할게. 언제까지나 그림 속의 모습처럼 함께 있고 싶어. .....아니, 뭐 딱히 나쁠건 없잖아! 그...따, 딱히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차, 착각은 하지 말고!
P.S 2 - 서점 일한다고 바쁠테니, 편지는 서점 우편함에 꽂아두고 간다. 아니...따, 딱히 직접 주기 부끄럽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P.S 3 - 편지 퀄러티는 나도 몰라. 이런거 써본적 없어. 불만이면 갖다버리던지. 정말. -
63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46:25으음. 여기서, 원래대로라면 의뢰한것을 올리려고 했짐나.. 으음..어쩐다.. 그냥 중간 결과물이라도 올려주는게 좋으려나. 뭔가 밋밋하다는 느낌인데 말이죠. 하하. 그것보다 아무도 없군!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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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51:48고민하다가 그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건 러프일 뿐입니다만.. 이번주 내로 완성본이 나온다고 하니까 완성본을 받는대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으음..사실 허락없이, 연성을 한 건 어찌보면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뭐라고 해야하나. 역시 한장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는 이렇다고 합니다.
아무튼 제대로 완성이 되면 다시 올리도록 하고, 지금은 제가 받은 러프로 대체하겠습니다.
그리고 난 사라지겠다! 하하하하하!! 지금은 여기에 있기가 너무 부끄럽다고!! 하하하하하!! -
634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전 11:52:53(팝콘우물우물
아 마시따 -
63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전 11:53:42잠깐, 저거 하늘주가 그린거임!? 뮤ㅓ야어아아아아아!!?? 존잘이잖아 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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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전 11:54:28아, 잠깐.
잘 읽어보니 하늘주가 아니라 리퀘여따! -
63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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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전 11:55:53하늘주 원래 나 이시간에 있는거 알면서도 그러는군! 하하하하하하하! 앵커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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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56:41계속 조용하시길래 없는 줄 알았다고요! 으아아아아아! 저장하지 마! 이번건 진짜로 부끄럽다고!!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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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전 11:58:30>>631 과 >>633
ㄲㄲㄲㄲㄲㄲㄲ 원래 이런건 침묵을 지키면서 습격하는거라구요 ㄲㄲㄲㄲㄲㄲㄲㄲ -
64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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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2:03:13"아니, 그거 어떻게 보면 단순히 너한테서만 고통받는거니까 라인에 합류는 불가능이야."
푸딩을 떠먹다 말고 한껏 정색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내저어보인 나는 생각했다. 하늘이 형과 같은 영고라인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하잖아? 그래, 하늘이형급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너무 나갔어. 그 사람이 얼마나 고통받는데 말이야. 다른사람보다 더 심각할걸?
다시 푸딩을 떠먹으려다가 서희가 내지어보이는 순수한 아니, 흉악해보이는 눈빛을 보고는 숟가락을 떨어트릴 뻔 했다.
"서희야, 괜찮은거냐!? 악당이 되어버렸어! 인간을 포기한거냐 서희!"
마치 기묘한 모험을 해야할 것 같은 대사를 내뱉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서희의 그 흉악한 표정을 지목했다. 이후 특급 재료, 타조알과 원유를 사용해 푸딩을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는 다시 한 번 점잖게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맛있다고 하니까 먹지말라고 그런 소리 하는거니? 아것도 뭐 복수인가 괴롭히는 건가 뭐시기야!? 응!?
"그런걸로 푸딩만들지마! 가게차릴 것도 아니잖아! 아니, 맛은 괜찮았지만."
서희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뜨기만 세 번 뜨고 아직 먹지못한 푸딩을 입안에 넣었다. 특급재료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돈을 씹어먹는 기분이었지만 맛은 있었다. 사실이다. 초등학생의 손에서 이런 물건이 나왔다는게 놀라웠다. 이후 들려오는 서희의 말에 살짝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교장 선생님 탈모는 걱정안하는거냐 너? 주방 꼴보고 머리카락 한 움큼 빠지시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물론 난 그런거 알 게 뭐야지만 청소하는 사람이랑 교장선생님이 불쌍하지 않아?"
교장 선생님의 눈물이 보인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쌤. -
643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04:01은근 하늘이 까기+교장쌤 동정 신공이다! 서희 무서운 아이..
-
64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06:42>>642
타조:끼에에에에엑!!(내 알 어딨어! 내 알!! 인간들아! 잊지 않겠다!) -
64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06:54그보다 위키도 수정해야하는데 귀찮군요
하늘주 도와줘요
단비: 이자식이 은근 부려먹네?
단비주: 데헷 여자의 부탁이니까!
단비: 너 니입으로 남자라매
단비주: 어라? 내가 언제 그런말을 했을까?
단비: 똑똑? 누구세요? 나야! 나나나나나나나나나! 누가 진짜남자냐! 내가 진짜 남자다! 120% 아니, 200%진짜 남자다! 큰 덩치! 내장도 졸라 크겠지! 찢고 죽인다! 아, 전기톱!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죽어라 칙칙폭폭때엥! 폭주기관차 나가신다 크르후후훟ㅎ하ㅏ헤헿핳르헤으헤으헤헤헤헤헿 우우히히힣히히히히히히히우히우히우헤헤헿ㅅ 아핡! 하핡! 아ㅏ라하하핡ㄱ! !!!@!#!%?#+*
단비주: 죄송합니다. -
646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07:52
-
64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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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09:48>>647 ㄲㄲㄲㄲㄲㄲㄲ 그까짓 거! .dice 0 3. = 1
0. 후후후.. 밍나... 파라 섹트다! (제브라이카!(짝!
1. 그딴 거 없고 롤링발칸을 맞고 우주의 별이 되어 죽고싶어도 죽을 수 없기때문에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2. 무지개반사
3. 무지 개 반사 -
649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10:08
-
65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13:35>>649 어..어째서 단비주는 롤링발칸만 맞으면 저 하늘의 별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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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14:27하늘이의 별이 되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단비: 아재...
단비주: 왜 그래! 하늘주랑 같은 코드라고!? -
652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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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16:07서희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대신 30분 안에 도착했으니 된겁니다
는 아직도 이름이!? -
654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18:07어차피 답레 써야하니까요☆ 는 저 주방 건 이번에 있었던 일 아니라 1년 전 1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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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18:241이 아니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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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19:51......역시 새벽에 썼어야했었어!!! 아무튼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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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강토-호은골이 어디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23:43호은골, 그야말로 시골 촌동네.
단비가 그곳에서 살고있다고 했다. 솔직히 지금와서 단비를 봐야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그때 일로인해 사이가 틀어졌어도 친하게 지낸 친구니까 한 번쯤은 찾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친구의 의리지. 사실 그놈때문에 내가 좀 막장테크를 타던 와중 노선을 바꿀 수 있었기도 했고 제대로 된 사실도 알려주고 싶었다. 이 자식이랑 오랫동안 친구하니까 이 자식한테 옮은건가? 잘 모르겠네. 아무튼 호은골, 언젠가 찾아갈지도 모르겠지. 그리고 만약 찾아간다면, 일단 친구답게 죽빵부터 날리고 시작할까? 물론 농담이지만.
빡
"야, 뭐하냐? 스파링중에 딴짓하고."
정신차려보니 자빠졌다. 코피난다.
"야, 잠깐 코피."
손을 올려서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주었다. 그리고는 일어나 글러브를 벗어던지고 휴지로 피가 나오는쪽을 틀어막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살짝 돌려 그 사람을 쳐다보았다.
"근데 싸부. 친구랑 화해할라믄 뭐 어케 해야함?"
"친구? 화해라니 싸나이라면 그거 아니냐? 낚시터가서 큰 거 한마리 잡으며 술한잔 Kia~ 그리고 스포츠카 빵빵 타고 댕기모 kia~"
"싸부, 나 미성년잔데."
설마 뇌도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는 사람인줄은 몰랐다. 이런 사람을 선배라고 스파링까지 해주며 싸부라고 부르다니. 갓 20살, 군대도 안 갔다온 사람이 사부는 무슨.
아무튼, 호은골이라. 음, 일단 단비자식과 좋게 시작할리는 없고 한 판 싸워야하나? 아니, 뭐 그렇게까지 난폭한 녀석은 아니니까 괜찮을라나.
//강토떡밥투처크! 언제 올지는 몰라요 (...) -
658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24:181년전이라니... 앗...
-
659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24:25>>656 안녕하세요 흥헤롱주☆ 얼레리꼴레리한 날이에요☆(혼신의 놀림
-
660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25:44>>658 서희: 어머니 댁에서 요리 배울때 일이라구요, 오빠도 참. (콧김
-
66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26:41>>660 단비: 그래서 지금은 뭐야? 주방을 터뜨리기라도 하냐? 연금술? (비웃
-
66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26:55>>657 그렇게 강토는 호은골을 찾아오지 못했다고 합니다.(절레절레
>>659 ...........(시선회피) -
663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28:00>>662 어째서 고개를 젓는거냐!? 찾아올거다! 폭탄을 투척해서라도! 우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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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29:17>>661 서희: 그렇게 나온다 이거죠. (여장 사진으로 대자보
>>662 서희: (사연을 쓰고 있다(? -
66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29:19그러고보니 깡통이 태민이 시합에서 등장시킬수도 있ㅇ...
하지만 그건 태미니 개인 이벤뚜에다 강토는 단비 npc니까 팼쓰 -
666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30:13>>664 로리 단비: 우와! 이거 내 사진이야?
단비: 아니야!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차라리 날 죽여! (칼집(배푹(사망(부활 -
667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30:40그보다 3판 연속으로 666을 먹었어.
뭐냐 이거... -
66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31:02>>663 강토도 폭탄마입니까?! 설마?!
>>664 아니. 잠깐만. 설마 저 100일 관련으로 사연을 쓰려는건 아니겠지?! 저건 하늘이와 린비만 아는 편지라구요?!(동공지진
고로 하늘주는 점심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
669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31:11>>666 서희: 후훗. (아예 사진으로 대형 연을 날림
-
670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31:50>>668 서희: 설마요☆
다녀와요 흥헤롱주☆ -
67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32:11다녀와요 하눌쥬
강토도 폭탄마냐구요? 심하면 더 심하지 덜하지는 않ㅇ(퍽
강토: 약 팔고있네 (너클낌
두대 더 맞자
단비주: 살려줏ㅁ(죽음 ㅡ -
672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32:56>>669 로리 단비: 언니는 왜 내 사진을 연으로 날리는거야!? (흥분
단비: 그러니까 네 사진 아니라고오오옹오오오오오오옥!!! -
673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37:07>>672 서희: 그런 게 있단다. (사악(이번에는 현수막(고만좀 해라
-
674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2:40:47
-
675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52:39"그래요? 그럼 모두에게 고통받도록 만들어줄게요."
서희는 대수롭지 않은 어조로 흉악한 소리를 잘도 하며, 금새 비어버린 푸딩 용기를 보고, 이따가 더 만들어야지, 하고 입맛을 다셨다. 나머지는 남학생들의 인원수대로 가져온 것들이니 더 이상 자신의 몫은 없었던 것이다. 서희는 자신의 흉악한 미소를 보고 경악하는 단비에게, 아무 일 없다는 듯 생긋 웃으며 말했다.
"어머나, 왜요? 이 정도에서 겁먹으면 안돼요, 오빤 이제 나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고통을 받게될 지도 모르는 걸."
정말 모두에게 고통의 아이콘으로 각인시킬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꿈은 크게 가지는 편이 좋으니까 말이지, 재료에 이어서 이상한 오해를 해버린 단비를 보고 서희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이참, 그건 옛날얘기라니까요. 서울에서 2년 전에 어머니 댁에서 요리 배울 때요. 설거지까지 다 하고 나왔다구요. 물론 절망하는 교장 선생님 모습도 재밌긴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재료요? 그건 자연 목장에 온 김에 사치좀 부려볼까 하고."
기왕 만드는 거 좋은 재료를 쓰면 더 좋잖아요, 라고 말하며 서희는 생긋 웃었다. 그러다 말고, 서희는 자신이 의붓모를 가리켜 어머니라고 부른 것을 떠올리고 힐끔 단비의 표정을 살폈다. 뭐, 혼동하진 않겠지.
//
>>674 서희: 오빠가 납득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전해주세요☆(생긋 -
67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2:45하늘주 다시 식사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갱신이에요!
-
677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03:28"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푸딩을 다 먹은뒤 용기를 내려놓으며 피식 웃었다. 모두에게 고통이라고?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는 걸 그 누구보다 서희자신이 잘 알것같은데 말이지.
입맛을 쩝쩝다시며 어깨를 으쓱인뒤 알 게 뭐야 라는듯한 표정과 행동을 보이고서는 주방을 태워먹은 건 옛날얘기라는 서희의 말에 이제야 알아먹었다는 듯이 손뼉을 쳤다.
"아, 옛날이구나. 여러가지로 아쉽네."
교장선생님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는 걸 보면 그것도 꽤나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야. 어머니라고 말한 대목에서는 굳이 말을 꺼내지 않기로했다. 그래서 못 들은척 무시하기로 결정했다. 자연목장에 온 기념으로 사치를 부려보았다는 서희의 말에 타조가 생각났다.
"타조에게 감사인사를 하렴."
왠지 타조가 알이 없어진 걸 보고 땅을 치고 통곡할 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니 그 작은 머리통으로 뭘 제대로 생각할 수 있고 애초에 목장이니까 알 같은거 팔거나 먹을거 아니야.
혀를 살짝 차고는 바구니를 들려다가 서희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여기다 놓고가면 괜찮으려나? 한 사람당 하나씩 가져가라는 메모를 남겨놓고 말이지. 그래도 못 믿겠으면 내가 감시를 설 수도 있지만."
그러나 내가 감시를 서고있을 때 푸딩의 유혹을 이겨낼거라는 보장이 서지를 않자 서희의 시선을 살짝 피하고는 눈알을 이리저리 굴렸다.
//아, 영고라인으로 만들 생각은 없다는 건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애초에 그러면 컨셉이 겹쳐서;; -
678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04:35었써와요 하늘주
하늘이급 영고로는 만들생각 없습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하는거에요
어디까지나 서희 한정이라구? 후후후훟후후후후
그것도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강토찾아오면 단비의 유혈을 볼 수 있을지도. -
679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05:51어서와요 하늘주!
>>677-678 예이! 서희도 그냥 농담삼아 하믄 말이에요ㅋㅋ -
680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06:49사실 강토이전에 단비 가족갈등까지 해결해야하는데
이건 개인이벤트 보다는 지영이와 꽁냥거리며 서로서로 치유해야 할듯하네요
결론은 강토는 개인 이벤트를 위한 희생양이 되었다... 이제 판엎은걸 다시 구상해볼까 -
681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09:26>>679 여장사진을 너무 우려먹혔더니 뼈가 사골이 되고 골다공증까지 생겨 딱딱해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신선한 걸 찾아야하는데...
단비: 내 라이프는 이미... 마이너스라고... 야, 야메룽다... -
68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9:31그것보다 제 앞에서 당당하게 영고라인이라고 하늘이 까지 말라구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83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11:08
-
68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5:05>>683 포..폭발이라고..?! 아..안돼! 저게 터지면 전 거의 99%로 죽는단 말이에요! 도주다!!
.dice 1 2. = 2
1.하늘주는 하늘이와 함께 싹 날아가버렸다.
2.하늘주는 하늘이를 안고 냅따 도망가버렸다. -
685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15:27그보다 뭔가 흠 20% 부족한 느낌이네요
뭐지 이 느낌 -
68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5:32
-
687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16:381%의 확률로 살아남은 하늘이에게 박수를 짝짝
굴레에서 벗어났네요
20%부족한 폭발이라서 그런건가 -
68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0:40>>687 하지만 또 터지면 또 죽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페턴상 서희주가 돌아와서 죽창을 던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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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2:33"흐응, 교장선생님 대머리 되는 건 오빠도 보고 싶었나봐요?"
서희는 짐짓 어떤 분홍토끼스러운 표정을 짓고는 단비를 빤히 바라보았다. 물론 자신도 교장인 백원구 선생의 탈모를 어느 정도 개그 소재로서 바라보는 것이 없잖아 있었기에 할 말은 없었지만. 타조에게 감사 인사를 하라는 말에 서희는 기이한 사람을 보는 눈으로 단비를 바라보았다.
"오빠는 계란후라이 해먹을 때 닭한테 고맙다고 해요? ...아니, 그런 감수성도 나쁘진 않긴 한데, 뭐랄까... 오빠가 그러니까 기이하달까."
서희의 기이한 사람을 보는 시선은 한동안 가실 줄을 몰랐다. 하긴 이상한 부분에서 메르헨틱하더라, 저 오빠. 서희는 단비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보이곤 주머니에서 수첩과 볼펜을 꺼내 [한사람 씩 가져가세요] 하고 적어두고는 그 페이지를 뜯어내 바구니 안에 잘 보이게 넣어두었다.
"그러면 될 것 같네요. 모자라면 말해요, 더 만들 생각이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힐끔 단비의 낯빛을 살폈다. 자기 집의 더러운 가정사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더라도, 신경써준 것 정도는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상황이 매우 애매했다. 지금 당장은 견딜만 하고 속죄랍시고 하는 거라도 노래를 열심히 부르는 정도라서 고되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얘기만 꺼내면 오해를 사버려서 말이지. 근데 막상 그 오해를 풀려 하면 상황이 애매하고. 서희는 냉장고의 적당한 곳에 바구니를 두고는 입을 떼었다.
"난 슬슬 가볼게요, 남자 산장이니까 오래 있기도 좀 그럴 것 같고. ...그리고, 음... 내가 속죄니 뭐니 해서 내가 뭔가 대단히 고행을 하는 것처럼 오해해버렸을 수도 있으니까 하는 말인데, 지금 속죄랍시고 하는 건 훌륭한 보컬리스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래하는 정도니까 정말 상담이 필요할 정도로 괴로운 건 절대 아니고, 일부러 모른 척 할 정도로 마음 쓸 필요는 없다고요. ...그래도, 마음 써줘서 고마워요. 그럼 나중에 또 봐요."
아, 괜히 말한 것 같아. 후련하자고 한 말에 민망함이 앞선 나머지, 단비가 무어라 하기도 전에 서희는 서둘러 산장을 빠져나왔다. -
690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4:00>>681 복고지만 단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약올린다거나...
서희: (단아 쓰담쓰담(단비를 향해 승리의 미소 -
691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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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7:26아. 맞아. 여러분들. 이번주 방송은 목요일 오후 2시가 아니라 저녁때나 그때쯤 하게 될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좀 스케쥴이 짝짝짝 잡혀있거든요. 내일은 제가 오전에 민방위를 갔다와야하고 아마 될진 모르겠는데 영화 한편 보고 올 듯 집에 오고...
목요일에는 제가 잠깐 병원을 좀 갔다와야하고.. 금요일엔 음... 할아버지 제사라서 시골에 가야 합니다. 이번주는 평소와 다르게 묘하게 할 게 많네요. -
69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8:10>>691 핫! 오늘은 가호를 받는 날입니다! 그까짓 죽창이 먹힐것 같습니까?!
.dice 1 2. = 2
1.하늘주는 버프를 받아 죽창을 회피한다.
2.하늘주는 버프를 받아 죽창에 아름답게 푹찍당해버렸다. -
69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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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단비-서희 (25456E+56) 2016. 4. 26. 오후 1:31:35달걀먹을때 닭한테 고맙다고 말하냐는 서희의 질문에 무언가를 말하려 입을 열었지만 이내 입을 다물고는 어깨를 으쓱였다. 쓸데없는 말 해봤자 좋을 건 하나도 없는데 왜 해?
서희가 볼펜을 꺼내 수첩에 글을 적고는 바구니에게 넣어두고 자신에게더 먹고 싶으면 말하라는 말을 하자 웃으면서 손을 저었다.
"아니, 뭐. 이정도면 만족하니까 말이야. 더 만든다면야 하나쯤은 더 먹는건 나쁘지 않지만."
잠시 시선을 천장으로 향했다. 그러고보니 자연목장인데 자연은 커녕 동물 한 마리와도 제대로 놀아보지 못했구나. 뭐,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까 상관없어.
다시 시선을 서희에게로 향했을때는 서희가 자신의 표정을 살피는것이 느껴졌고 이후 고개를 돌려 바구니를 냉장고안에 넣어두고 입을 열었다. 무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서희가 하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내 내가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산장을 빠져나가는 서희를 보며 살짝 입고리를 올렸다가 내렸다.
"귀염성없기는."
//수고했어요 서희주! 아마도..? -
696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33:51>>694 와하하하☆
단비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서희풀: 내 속사정을 다 밝히지 않는 건 이벤트를 위해서라고 안 사람이 그러데요. 그러니까 좀만 참아요. (팝콘 와작 -
69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33:57단비주 서희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결국 타조 한마리만 불쌍하게 되었군요.
타조:끼에에에에엑!!(용서 못해! 인간들아! 내놔!) -
698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34:54민방대라니 하늘주 ㅠㅠ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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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35:47>>698 뭐..뭐죠?! 울것까진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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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36:10사실 단비도 아직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 있죠
화내는거라던가 화내는거라던가 화내는거라던가... -
701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36:13>>697 서희: 그럴 목적으로 기르는 거 아니었나요. (동공지진
>>692 이예이! -
702 정서희 - 백단비 (95474E+61) 2016. 4. 26. 오후 1:37:05>>700 서희: 지난번에 화냈었잖아요? 뭐랬더라, Trash같은?(웃음(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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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41:27음. 1판부터 쭉 한 캐릭터라서 그런지 하늘이는 정말로 다 보여준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네요. 이제 남은건 마음 속의 강박증을 해결하는것 뿐인데, 이것이 관련이 되는 하늘이의 2번째 이야기는 언제 할지 사실상 고민중이라서 저도 언제 한다고는 말하기 힘들군요.
대충 8월달쯤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 중입니다. 호은골 시점으로는 11월이로군요. 아마 중학생때의 악연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704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1:42:43호오(기대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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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42:52>>699 아뇨, 저도 그 테크를 밟아야 한다는 사실이 슬플 뿐이었슴다
>>702 단비: 아, 그래 뭐 약간 화내기는 했는데 심하지는 않았잖아?
강토: 맞다. 저자식 진짜 화내면 절친도 떡이되도록 패버린다고.
단비: ..... -
706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44:50실제로 강토는 단비한테 맞은 다음날 멍이 몸에 여기저기.. 뼈 부러지지 않은게 다행이지(...) 코뼈제외(...)
단비: 내가 얼굴까지 때린겨!?
강토: 이야, 그때 코 아작나는 줄 알았는데. 괜히 똥폼잡는다고... (주륵
>>703 오오 이제 하늘이도 각성해서 태민이만큼 짱짱쎄지는 거 볼수 있나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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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1:46:44>>705-706 서희: 헤에, 무서운 오빠네요. 단린이 언니를 불러야겠어요(농담(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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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50:32>>704 기대라니! 안됩니다! 기대하시면..! 내용 진짜 별거 없다구요!! 8ㅁ8
>>705 언젠간 누구나 다 밟을 테크라고 하지요. 아. 남자 한정이요.
>>706 아무리 하늘이가 각성한다고 해도 태민이만큼 짱짱 강해지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육성스레나 격투물 스레가 아니니까요. 단지, 오랫동안 안고 지내왔던 마음속 짐들이 해소가 되는 순간인거죠. 그래서 일부로 좀 늦게 잡았어요. -
709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1:53:47>>708 그렇지만 하늘주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은 앞선 이벤트에서 증명됐는걸요☆(부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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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56:15부담ㅋㅋㅋㅋㅋㅋ 사이다 기대하고 있겠슴다
사실 강토의 초기안은 천하의 개놈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중2병 걸린 착쁜놈이 되버림.. 그리고 지금은 단비와 같은 테크를 밟고있ㅇ..
>>707 최종병기를 부르려하다니! 서희야, 단비의 안사람으로써 말하는데 그 짓을 하다가는 지구가 멸망할거야 -
71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58:21>>709 .....저는 대체 어디서 그런걸 증명해버린거죠..?(동공지진
>>710 도, 도와주세요! 단비주! 서희주가 무서워요!!(단비 뒤에 숨기 -
712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1:59:19>>710 서희: 걱정 마요, 지금은 안 부르니까. 대신 아주 좋은 타이밍에... 후후후. (사악
저도 슬슬 이벤트 준비를 해놔야... 참, 하늘주. 이벤트 시작 시점에 아이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장치를 해주신다고 들었는데 대략 어떤 건가요? -
713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2:00:05>>711 너의 외로움이 보여, 하늘이 첫 개인 이벤트라던가...(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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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2:02:45>>711 아, 미안함미다. 제 힘 밖이네요 (물러서기
>>712 사, 살려줏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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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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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2:03:06>>712 아직 고민중이긴 합니다만 하늘이를 써서 모두가 모이게 할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과수원의 일손을 도와드리자라는 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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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2:03:42율주 하이하이에요! 영어 평타라.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한 성과가 나온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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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2:04:17어서와요 율주!
>>716 아하, 오케이. 고마워요!X) -
71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2:05:381시간내로 여기 터트릴 방도는 없을까요? 꼭 그러고 싶어지는데.(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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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2:05:39다들 안녕하세요!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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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2:05:47율주어서와요! 평이상이라니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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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2:08:07과학도 봤는데 과학은 객관식 하나 틀렸는데 하필 배점 큰 문제...그리고 서술형을 말아먹었다고 합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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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2:08:53>>719 안됩니다☆ (앵커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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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2:11:42>>723 ...이럴수가. 제 머릿속까지 다 꿰뚫어보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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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2:14:54>>724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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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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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2:23:49>>726 (우선 흡입
허나 거절합니다☆ -
72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2:26:59>>727 다 먹어넣고 거절하지 말라고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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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2:36:44>>728 ㄲㄲㄲㄲㄲㄲㄲㄲ(사악
린비주 오시면 앵커걸어드려야지☆ -
73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2:45:49>>729 악마는 물럿거라!! 아무튼 하늘주는 잠시 외출하고 오겠습니다. 이번주는 묘하게 바빠요. ;ㅁ; 저녁에 일상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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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2:47:45다녀와요 흥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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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5:40:45하늘주 외출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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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다혜주 (09835E+60) 2016. 4. 26. 오후 5:41:57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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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5:42:21다혜주 하이하이에요! 타이밍이 이렇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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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02:57음. 다혜주는 일 때문에 갱신만 하고 사라져버리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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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지영주 (26102E+56) 2016. 4. 26. 오후 6:27:21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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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28:41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지영주도 그렇고 다혜주도 그렇고 오늘은 기분이 없어보이네요. 많이 피곤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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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지영주 (26102E+56) 2016. 4. 26. 오후 6:34:02>>737 오늘 좀 많이 바빴네요.. 너무 바빠서 핸드폰을 쳐다볼 시간도 없었고... 그 때문에 하늘이 독백을 볼 시간도 없었고....!!!!!!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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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36:23>>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지 않으시면 됩니다. 그걸로 The end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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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지영주 (26102E+56) 2016. 4. 26. 오후 6:41:44>>739 싫어!! 보고 싶단 말야!!! 보고 싶다고오오오오오!!! (바둥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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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42:18>>740 안돼. 보여줄 생각 없어! 저리 가! ....는 린비주에겐 보여줘야하는데, 린비주에게만 보여줄 방도가 없다.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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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지영주 (26102E+56) 2016. 4. 26. 오후 6:43:48>>741 호오.... 그럼 그 때를 노려야 겠군요...! (매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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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44:51>>7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라면 그 시간에 정주행을 시도했을겁니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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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지영주 (26102E+56) 2016. 4. 26. 오후 6:47:35>>743 귀찮아서..... (뒹굴)
사실 지금 운동중인데다 집에 가면 공부할 생각이라 정주행할 시간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
745 다혜주 (09835E+60) 2016. 4. 26. 오후 6:50:01하늘이 독백이 올라왔나여?? (일 끝나고 갱신(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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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지영주 (26102E+56) 2016. 4. 26. 오후 6:50:43>>745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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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50:58>>744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안 보시면 되는겁니다. 좋은 엔딩이로군요.
>>745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인데...왜 거기에 반응하시나요! 아...안돼!!! -
748 지영주 (26102E+56) 2016. 4. 26. 오후 6:55:00>>747 힝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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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55:21>>748 아니..하지만 이번건 진짜로 부끄럽다구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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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지영주 (26102E+56) 2016. 4. 26. 오후 7:02:21>>750 뭐 어찌됐든 전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올게요. 운동하면서 참치하려니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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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03:53>>750 운동 수고하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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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16:22그것보다 다혜주가 신경 쓰이는군요. 이 분 독백 찾으려고 정주행 시작한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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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혜연주 (14911E+58) 2016. 4. 26. 오후 7:25:48생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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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43:27혜연주 하이하이에요! 오래간만에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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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7:43:41독백을 읽으며 갱신합니다. 굉장히 정성이 들어간 편지라서 좋네요!! :D 하늘이 답다고 해야하나 되게 귀엽고 린비의 대한 애정이 들어가있는 거 같아서 흐뭇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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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현우주 (61347E+61) 2016. 4. 26. 오후 7:45:56엉엉… 혜연주 보고 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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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46:51린비주와 현우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현우주는 또 다시 엇갈려버린겁니까? (안쓰러움)
그리고...으음...(전력도주) -
758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7:47:47현우주 어서오세요! 혜연주는 방금... (아련
하늘이랑 린비랑 손잡은 그림도 보았고, ㅎㅎㅎㅎㅎㅎ 저도 100일을 나름대로 기념해봐야겠습니다! -
759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7:48:30하늘주 도망가지 말아요. (그윽
우리 스레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계실텐데?! (포획시도 -
76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48:53
-
761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7:50:36참으로 타이밍.... 허허.
-
76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51:01>>759 스레주라서 도망칠수도 없다는게 이리 약점이 잡히다니요!! 하지만 절 포획하는건 100년은 이릅니다. 하하하하!
.dice 1 2. = 2
1.그런거 없다. 하늘주는 포획당해버려서 질질 끌려갔다.
2.하늘주는 무사히 도주에 성공해서 쥐구멍속에 들어가버렸다. 안녕? 제리야? -
763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7:53:49세상에, 하늘주...! (쿠궁
-
764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7:54:10갱신!
암기 과목에 올인하고 수학을 포기한다!(글러먹음) -
765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7:55:29독백을 여러번 다시 읽으며 광대가 이상하게 올라가자 뭘 그리 재미있게 보냐고 물어 심장이 쪼그라들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설거지하려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돌아올때쯤... 한 10시가 되어있겠군요. 그전에 올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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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7:55:43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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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55:53율주 하이하이에요! (쥐구멍속에서 고개 쏘옥) 수학 포기하시면 안된다구요! 고등학교때는 수학도 중요하단 말입니다! 어서 공부하시라구요!(글러먹음
그거와는 별개로 린비주가 생각하는 린비와 이미지가 맞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로 의뢰를 한건지라. 저거. -
768 배예온 (33441E+61) 2016. 4. 26. 오후 7:56:17예온주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먹은거=초코우유, 스무디r
당분섭취나 칼로리는 확실했지만....
으아아아 집나간 입맛 찾습니다. 집나간 입맛아 돌아와 줘... -
76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56:27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가세요! 설거지도 공부도 수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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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7:57:10예온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오늘 먹은게 너무나도 부실하다고 생각하는건 제 기분 탓인걸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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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7:57:25린비주 잘가요!예온주는 어서오세요!
수학은 30점 넘는게 소원이에요.50점도 너무 높아서 무리.(절레절레) -
772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8:00:21린비주랑 다들 보셨구나 깔깔깔(라폭소
서희주 갱신합니다. 슬슬 작업해야징. -
773 배예온 (33441E+61) 2016. 4. 26. 오후 8:00:52다들 안녕하세요. 린비주는 다녀오시고요.
ㅋㅋㅋㅋㅋ...... 입맛이 영 없어서 당분이나 먹자. 란 생각으로 이백짜리 팩 하나랑 작은 스무디 하나 먹고 말았습니다.
배가 이상하게 안 고파서 슬픕니다. 차라리 베가 고프기리도 하면 우겨넣기라도 할 텐데.
그러니까 집나간 입맛 찾는 법좀 찾아주세요(애절) -
77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02:41>>771 50점도 높다니요! 하기사 수학은 어렵긴 하죠. 저도 수학 진짜 힘들었어요. 고등학생때. 전 철저한 문과형 인간이었거든요.
>>772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뭘 작업하는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세요!
>>773 입맛 찾는 법이라. 그건 진짜 좋아하는 음식을 드시면 낫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밥은 드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드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입맛이 없어도요. 건강 상하세요. 안 그래도 요즘 몸 아프시면서... 정 안 좋으면 죽이라도 좀 드세요. -
775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8:02:44>>773 혹시 집에 참기름 있으신가요? 전 그거 냄새만 맡아도 집나간 식욕이 돌아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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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8:04:34서희주 어서오세요!
>>773 입맛이 없던 적이 없어서 도움이 안될 것 같슴다...힘내세요ㅠㅠ -
77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12:23그러고 보니 외전 날이 점점 다가오네요. 외전 날은 4월 30일에서 5월 1일까지에요! 그건 그렇고 이거 뭐, 다 시험기간이라서 일상을 돌려볼까 해도 돌리는것 자체가 미안할 지경이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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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8:13:01>>774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사실 영 기운도 없어서 오후 내내 잤거든요. 진짜... 정말..뭘 해야 찾지.. 그래서 과자라도 조금 먹으려고요..
지금까지 시도해본 입맛찾기시도
-참기름+들기름.
-시금치무침
-초고추장+계란후라이
-간장계란(반숙)버터
-고추장양념불고기
-돼지고기김치찌개.
다 실패... 고기 들어간 건 속안좋아짐까지 동반하더라고요. 다 진짜 좋아하던 건데. -
77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14:47>>778 역시 몸이 안 좋으니까 기운이 없고, 그래서 괜히 멍해지는 테크였군요. 저도 그럴때 있어서 어떤 기분인지 압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억지로 뭘 먹지 말고 편의점에서 죽을 사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지금 예온주의 몸 상태를 보니까 먹는게 문제가 아니에요. 건강을 빨리 찾는게 먼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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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배예온 (33441E+61) 2016. 4. 26. 오후 8:27:39저는 오늘로 완전히 끝났는데...(시험기간이 다름)
약도 먹고.. 쉬기도 쉬는데도 왜이런지.(한숨) -
78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31:20>>780 시험 끝난거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예온주! 지금까지는 시험이 끝난게 아니다보니 쉰다고 해도 여러모로 푹 쉬긴 힘들었을거라고 전 생각해요. 이제는 정말로 다 끝났으니까 정말로 마음놓고 푹 쉬면서 잠을 자보는건 어떨까요?
.....그 전에 아프지 마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호은 학교 참가자 여러분들이 아프면 제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단 말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82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8:38:33>>778 >>780 아... 그쪽 문제가 아니었구나. 일단 휴식을 우선시하고 먹는 쪽에서는 하늘주 말씀대로 죽이라도 드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병원을 가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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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42:07뉴스를 보는데 5월 6일이 임시공휴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만약 된다고 한다면 학생 여러분들에겐 브라보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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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배예온 (33441E+61) 2016. 4. 26. 오후 8:43:07사실 시험이 끝나면.... 과제가 무수히 쏟아지죠...+대학 행사(체육대회 등) 참여도...(먼산만 봄)
그래도 오늘은 편하게 쉬려고요... 라곤 해도 쉬는 건 폰보고 뒹굴or잠이라서.. -
78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45:12>>784 현명한 선택입니다. 과제도 행사도..다 중요하지만 시험이 끝난 그 날만큼은 푹 쉬셔야해요. 정말로. 그러지 않으면 정말로 쓰러질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대학행사라. 참여도라던가 다 보는군요. 전 2학년때부터 다 무시하고 참가를 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싸 루트를....(눈물) 물론 동아리가 있었기에 외롭진 않았지만요. -
786 다혜주 (09835E+60) 2016. 4. 26. 오후 8:49:395월 6일...!
다혜 개인 이벤트 날이였나 그럴ㄹ거예요 아마. (갱신 -
787 배예온 (36485E+61) 2016. 4. 26. 오후 8:50:08저희과가 대학 행사같은 걸 제일 열심히 참여하더라고요. 어쨌거나 빨리 한번 더 씻고 언제라도 잘 수 있게 해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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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8:51:02어서와요 다혜주!
>>783 (휴강잼(먼산 -
789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8:51:16아 휴강이 아니라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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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52:25다혜주 하이하이에요! 5월 6일 이벤트날. 네. 체크해두겠습니다! 다혜의 2번째 이벤트 날이었죠? 아마? 미국가는 스토리였고요. 타이밍이 여러의미로 끝내주는군요! 그것보다 일은 잘 끝내셨나요?
>>787 음. 정말 예온주 여러의미로 수고가 많으세요. 빨리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788 휴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52:39아. 보강이로군요! 힘내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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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8:54:51>>791 어린이날 보강도 있답니다(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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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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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8:58:42>>793 그나마 착한 교수님들은 표면상으로만 있고 실제로는 없기도 한데...(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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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한결주 (81483E+60) 2016. 4. 26. 오후 9:01:42한결주 갱신이야. 안녕~
이벤트라.. 나도 이벤트 하나 열어볼까. 구룡회라던가는 무리니, 요리대회라던가. -
79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02:28한결주 하이하이에요! 이벤트를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말하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은 밀려진게 있어서 여시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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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02:43그런고로 (아무 상관 없지만) 다음에 일상 돌릴 때는 한번도 못만나 본 분들을 만나보고 싶네요(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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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03:13어서와요 한결주!
>>795 서희: (눈 반짝 -
799 다혜주 (09835E+60) 2016. 4. 26. 오후 9:03:28>>790 넹. 그래서 그런데 제가 미국 가는동안 비행기에서는 그런걸 패스하고
비행기탐-> 반응과 대화레스 조금->미국 도착해서 바로 숙소 감
식으로 하려는데 괜찮겠죠?
그리고 전 가야합니다...☆ -
800 한결주 (33441E+61) 2016. 4. 26. 오후 9: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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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05:41>>800 (고기 구워먹음
미리 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
80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06:05>>797 저도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못 만나본 분이... 아..하나주가 있었군요!!
>>799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다혜주. 가시는군요! 하루 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800 그만 터트려요!! 우리 호은 학교가 불쌍하지도 않아요?! 8ㅁ8 -
803 한결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9:08:32>>797
나도 많은 사람이랑 돌려봤으면 좋겠네 ㅋㅋㅋㅋ
>>798
아 그러고보니까 서희가 요리부였나!
하지만 평범한 요리대회가 아닌걸 ㅋㅋㅋㅋㅋㅋㅋ
다혜주 잘가!
>>802
예스. (단호박) -
804 배예온 (36485E+61) 2016. 4. 26. 오후 9:09:01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호은학교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폭발만 아시다니. -
805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09:06>>802 어찌된 일인지 시트 낼 때부터 계셨지만 한번도 못만나본 린비주라던가 혜연주라던가... 그 외에도 너무 많아요!(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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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09:24>>803 천하제일요리대회라도 하시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요리부는 제 기억상 채은이와 주연이 2명이에요. 아직 부원이 한명 부족해서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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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10:30>>805 이게 사람 많음+시간대 안 맞음+바쁨 삼박자의 힘이지요. 저도 그래서 요즘엔 제가 일상 돌리는것을 가급적 자제하면서 매칭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뭐, 저는 호은학교에서 진짜 일상 많이 돌렸으니까 자제하긴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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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10:42>>803 요리부는 아니지만 식도락에 관심이 많은 나머지 초딩주제에 커스터드 푸딩을 연성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평범치 않다면 어떤...? -
809 한결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9:11:39>>804
호은학교가 좋아. 그러니까 폭발한 호은학교도 좋아. (얀)
>>805
나도.. 뭐 곧 차차 만날수 있겠지!
>>806
후후후후후후후 (사악)
저런..(시무룩) -
810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9:12:22못 만난 분이 많죠... 항상 엇갈리는 단비주라던가...(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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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한결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9:12:49>>808
두근두근★한 요리대회야. 자세한건 비밀! ㅋㅋㅋㅋㅋㅋㅋ -
81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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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14:42>>807 자제하실 것 까지야! 제가 예로 든 두 분은 바쁨의 비중이 크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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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15:45그런고로 아직 만나보지 못한 서희주와 한결주가 일상 돌려보는건 어떤가요?! 후후! 이게 바로 발상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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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16:12>>810 나만 맨날 엇갈리는 분이 있는 게 아니었어...!!
>>811 도대체 무슨 요리대회길래ㅋㅋㅋㅋ -
816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17:17>>814 호오.
작업중이라 손이 좀 느립니다만 괜촎으시담 기꺼이! -
817 한결주 (81483E+60) 2016. 4. 26. 오후 9:17:52그럴까! 한두시간정도밖에 못돌리겠지만, 서희주만 괜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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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18:28생각해보니 언젠가의 린비주와 하늘주처럼 선약을 해놓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번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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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18:54근데 진짜 무슨 요리대회입니까? ㅋㅋㅋㅋㅋ 천하제일요리대회 같은거 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건 그렇고 체육대회 해야하는데 언제 하지...호은 학교 시점 9월달에 할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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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한결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9:19:02응? 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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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배예온 (36485E+61) 2016. 4. 26. 오후 9:19:24도키도키한 관전(팝콘과 콜라를 바라보지만 영 먹기 귀찮다.(마치 종이씹는 느낌이 날 것 같았다.(이 묘사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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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19:25>>817 전 괜찮아요. 그럼 굴러라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짝서 홀한 -
823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21:52>>820 자주 못 만나는 사람들끼리 시간되는 날과 때를 정해서 돌리는 거죠. 언젠가의 린비주와 하늘주의 방식에서 차용해봤습니당.
그나저나 전 이상하게 선레가 잘 안 걸린단 말이죠. -
824 한결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9:21:54좋아, 내가 선레네. 간만의 선레병에서 벗어나서 선레를 써와볼까! 뭐 원하는상황이나 그런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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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22:28>>818 선약...? 뭐 말이죠? (갸우뚱) 그런거 한적 없는데. 저는......
아아!! 사귄지 두달째 되는 날에 한번 돌리기로 한 그거 말입니까?! 아니. 그걸 그런식으로 말해버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생기잖습니까! -
826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25:30>>824 그러게요, 저도 크게 생각나는 건 없... 아, 음악실에서 어떤가요? 한결이가 노래를 좋아한다고 들었어서. 한결이도 음악실을 쓴다면요.
>>825 그래서 언젠가의 라고 했져☆(당당 -
827 현우주 (61347E+61) 2016. 4. 26. 오후 9:28:43왠지 남편을 장기출장보낸 아내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
828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29:33>>827 (토닥토닥.....
-
829 한결주 (92516E+54) 2016. 4. 26. 오후 9:29:45음악실 멋진데? 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럼 음악실에서 기타 조금 치고있는걸로 할게. 천천히 써올테니까 기다려줄수 있어?
현우주 어서와! -
830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30:31>>829 예에이!
그리고 어서와요 현우주! -
83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31:39현우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아. 간만에 음악실 일상인가요? 근데 지금 방학인데....으음...그냥 열려있다고 치죠 뭐! -
832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33:18아 맞다 방학이었지. (충격
열려 있다면야 다행이지만요.
서희: 난 다혜 언니처럼 전용 연습실이 없단 말이에요. (끄덕 -
83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34:22근데 이번 방송에서도 정말 열렬하게 하늘이를 지목한 사연이 있네요. 근데....어쩌죠?(씨익)
이번주 방송엔 유미, 지원이, 하늘이 3명 다 안 나오는데! 하하하하하하!! -
834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35:35>>833 뭐시라...?! 그럼 누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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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37:22>>834 효진, 인오, 교장 3명이서 진행합니다. 트리오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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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9: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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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38:06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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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9: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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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38:27>>835 호오. 그래도 리퀘스트는 이행하는 거겠죠오?(안하면 수정해서 보낼 심산
어서와요 단비주! -
84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38:44율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저 캐릭터 진짜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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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9:39:24어서오세요 단비주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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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39:25>>839 적절하게 3명으로 이행시킬 생각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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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9:39:29과학이랑 대걸레를 쥬깁시다. 과학이랑 대걸레는 나의 원수...(도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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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한결주 (92516E+54) 2016. 4. 26. 오후 9:39:49방과후의 음악실은 한가롭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조용히 음악실 아무 의자에 대충 앉아있었다. 네다섯시 무렵이었고, 아직 햇빛도 비쳐 더운즈음.
천천히 집에 들렀다가, 갑자기 기타가 치고싶어져 기타를 들쳐메고 학교로 올라왔다. 어디서 칠까 고민하다가, 지금은 방학이니 아무도 없을 학교에서 조용히 치기로했다. 다른 사람들이 시끄러울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대충 집에서 머리를 감고는, 흰 긴팔 맨투맨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스냅백을 대충 눌러쓰곤 천천히 학교로 온 지금. 더웠다. 간만에 기타를 잡는 기분은 묘했다.
..그리고 양심이 좀 찔렸다. 음악실 문이 잠겨있길래 덜걱덜걱, 안열리나? 싶어서 좀 세게 당겨본것 뿐인데 자물쇠가 박살났.... 아무도 모르는거야. 좋아, 아무도 모르는거야. 으으으.. 내 양심.. 적당히 사온 물을 꿀꺽이고, 마음을 다잡곤 기타를 잡았다.
퉁,퉁, 몇번 튕겨보며 음정을 조율한뒤에, 가볍게 동요부터 쳐보기로 했다.
학, 교, 종, 이, 땡, 땡....... 땡. 어,서, 모, 이, 자. 선, 생, 님, 이, 우, 리 를, 기, 다, 리 신...... 다.
망했네. 하하. 그렇게 한참을 기타를 뚱땅거리다가, 짜증이 잔뜩나서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물고는 불을 붙였다. 그리고 길게 연기를 뱉었다. 음악실이 담배연기로 차오른다. 아무도 없으니까 괜찮겠지, 안일한 생각을 하며. 그리곤 다 타들어간 담배를 신고있던 운동화로 꾸깃꾸깃 밟아 창 밖으로 대충 휙 던져버리곤, 물을 한모금 삼킨뒤에 기타를 다시금 다잡았다.
그리고 조용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BGM :: https://www.youtube.com/watch?v=pUxUir5uxFA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입술."
조용히, 텅빈 음악실을 담배냄새와 뒤섞인, 낮은 목소리와 기타연주가 가득 메워간다. -
845 현우주 (61347E+61) 2016. 4. 26. 오후 9:40:36갑자기 외로워진다… 어째서?
-
846 서희주 (95474E+61) 2016. 4. 26. 오후 9:41:08>>842 와아!XD(방방
어서와요 겨울주! -
847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9:41:13다들 안녕하세요 꾸엑!!!
상업경제 부수고 싶다! -
848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9:42:27모두 오 헤로
-
84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42:35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시험 수고하셨어요!
>>845 그럴땐 다른분들과 일상을 즐기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현우주. 시험은 잘 되셨나요? 서류 하나 놓쳤다고 들었는데..
>>847 시험이 파괴되어야합니다! 우워어어어어어어!! -
850 현우주 (61347E+61) 2016. 4. 26. 오후 9:43:48>>849
빠꾸먹었습니다. -
851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9:44:18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신있는 과목들을 시험봐서 잘봤는데 문제는 내일...과학을 쥬깁시다 과학은 나의 원수...(또
대걸레도 앞으로 저의 원수입니다.(먼산 -
85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45:58>>85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851 과학 힘내세요! 물론 시험은 원수입니다! 시험을 죽입시다!! -
853 한결주 (92516E+54) 2016. 4. 26. 오후 9:48:07다들 반가워!!
-
854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9:48:09과학책을 계속 읽었는데 무슨 소린지 1도 모르겠더라고요...(겨울이 빙읜가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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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9:49:03현재 단비가 하고있는 기행
http://youtu.be/OEnb1kH_tHk
멀티로 친구들과 함께 방에 참가한 다른 유저들을 무자비하게 다굴하고있다. -
856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9:49:58>>855 ...단비야...(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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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9:50:05밑줄을 참 이상하게 그어서 어떻게 봐야하나 고민중임다.
저번주의 나는 무슨 생각으로 줄을 이렇게...(흐릿) -
858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9:50:13다들 안녕하세요! 현우주는 힘내세요..
예온주는 과학을 쌍방사랑했었는데 수학이 짝사랑이었어서 망했었죠....(먼산 -
859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9:51:42>>857 저도 간혹 그런다고 합니다.(끄덕끄덕) 특히 졸면서 필기한 거는 진짜로 못 알아보죠.(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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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9:53:12>>858 저는 그 반대네요. 수학은 나름 점수가 상위권인데 과학이...(옆눈(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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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54:44>>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다 보고 왔습니다. 단비야 뭐하는거야!! ㅠㅠㅠㅠㅠㅠ
>>857 밑줄인가요? 확실히 그거 너무 많이 긋거나 이상하게 그으면 골치 아프죠. 힘내요. 율주!(토닥토닥)
>>858 저는 과학도 수학도 정말 싫었습니다. 으허어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 -
862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9:55:46여기서도 시험얘기를 하면 고통받을 사람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제 예상이... 틀린 건 아니었군요
시험! 네가 울 때까지 때리지는 걸 멈추지 않겠다!
>>856 단비: 뭐 왜 내 맘인데 다굴이 뭐 어때서 -
863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9:56:39>>861 어깨깡패...
현실에서도 저런 어깨깡패짓을 해보고싶네요
물론 제가 죽지않는다는 전제하애... -
864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9:57:21>>860 수학이 뭐죠 먹는겁니까(우걱우걱)
그리고 밑줄을 대체 뭐 듣고 그었으면 한 페이지가 다 녹색일까..(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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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57:58그건 그렇고 단비주! 당신의 음모는 이미 박살이 났습니다! 린비주가 오면 앵커를 올리겠다고요?! 하하하하! 이미 린비주는 다 보고서 갱신하셨지!!
........내가 왜 그때 접속중이었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66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9:58:06여담으로 대걸레가 원수인 이유가 어제도 오늘도 대걸레에 머리를 맞아서 그렇답니다.(...)
어제는 제가 흥분하다가 대걸레 막대기로 이마를 맞아서 지금도 아프고, 오늘은 친구와 장난치면서 뒷걸음질치다가 다른 애가 들고 있는 대걸레 막대기에 머리를 맞아서...대걸레와 저는 평생 원숩니다.(먼산 -
867 한결주 (92516E+54) 2016. 4. 26. 오후 9:58:07세상에는 정말 노력해도 안되는것이 있지.
그게 수학이야. (엄근진) -
86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58:57>>864 음. 밑줄을 많이 긋는 편이시군요.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전 아예 밑줄긋기 전에 제가 먼저 요점정리를 하고서 중요한 부분에만 밑줄긋는 방식으로 바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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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9:59:32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국...
한결의 목소리에, 별안간 그에게는 낯선 것일, 나잇대를 짐작하기 어려운 소녀의 목소리가 슬쩍 끼어들었다. 그 노랫소리는, 음악실 문 밖에서부터 아주 은은하고 희미한 음량으로, 그러나 확실한 존재감으로 말을 걸듯 울리고 있었다. 음악실 문 밖에 기대어 서서 나지막이 노래를 겹쳐 부르는, 기교 없이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진한 정서를 눌러 담아 부르는 창법과 투명한 음색의 목소리의 주인은, 다름 아닌, 한때 음악실을 점거하고 연습에 몰두할 정도로 음악실 단골 손님이었던 초등부의 정서희였다. 괜찮겠지, 하고 힐끔, 문틈으로 음악실 안에서 노래하는 소년의 눈치를 살피던 서희는, 에라 모르겠다, 싶은 심정으로 계속해서 화음을 넣었다.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 메인 그 한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괜찮을까, 싶으면서도 막상 노래하니, 기어코 후렴구까지 마칠 수 있었다. 서희는 음악이 멎자, 그제야 음악실 안으로 빼꼼 고개를 디밀고, 어색하게 두 눈을 데룩 굴리다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오빠."
이름을 모르니 오빠, 라고 부르는 수밖에 없었다. 막상 기분 내키는 대로 멋대로 노래를 불렀지만, 그러고 나니 참을 수 없는, 미묘한 민망함 비슷한 기분이 드는 것을 느끼며, 서희는 어색하면서도 또박또박한 음성으로 똑부러지게 말했다.
"좋아하는 노래라서 분위기를 타버렸네요, 방해했다면 미안해요." -
87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59:38>>8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겨울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픈거 다 날아가라!!(쓰담쓰담
>>867 수학이라....싫네요. 그거.(눈물 -
87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00:33>>865 알아요 그래서 안했잖아요
딱히 린비주가 아니어도 상관없지만 >>631 -
872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01:27>>864 아닙니다. 과목입니다.(징지
>>867 세상에...의외로 수학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아서 솔직히 놀라고 있다고 합니다.
제 최근 수학 점수가 제 기억이 맞다면 100점이었더라요.(싱긋(자랑질(다른 건 망한다 카더라 -
873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01:29수학... 과학... (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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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01:46>>867 그게 수학이야22222
>>866 대걸레: 겨울주! 당신의 대걸레가 돌아왔소! 당신의 머리를 파멸하고 말 것이오!
인건가..? -
87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02:44>>872 수학을 포기하고 영어외 다른과목을 얻었습니다
원펀맨... -
87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02:54>>871 아....안돼에에에에!! 보지마!!!
>>872 수학은 고등학생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합니다.. 하하하하하...(눈물 -
877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03:48>>870 그 때 친구들이 절 두번이나 비웃었죠 Aㅏ...(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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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04:12>>876 (야유 섞인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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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04:21초등학생때는 중학교때부터 시작이라고 하고 중딩때는 고딩부터가 시작이라고 하고 고딩때는 사회에 나가서부터가 시작이라고 하고
대체 뭐냐 하나만 하셔 제발... -
880 율주 (80437E+61) 2016. 4. 26. 오후 10:04:34>>866 (토닥토닥)
>>867항상 시험 보다가 영어도 영어지만,수학으로 말아먹...(눈물
>>868 형관펜 색이 글자 밖으로 튀어나오는게 싫어서 그거 깔끔하게 끝내려고 계속 긋다보니...(코쓱) -
88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04:58>>879 ......아픕니다...너무나도 아픕니다....(피눈물
>>878 어, 어째서요?! -
882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05:27>>881 얼레리꼴레리예요☆
-
883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05:37>>874 (조용히 부들부들
>>875 저는 수학을 얻고 다른 과목들을 날렸습니다.(먼산
>>876 Aㅏ... -
884 배예온 (36485E+61) 2016. 4. 26. 오후 10:06:17수학을 사랑하지만 점수는 공부한 만큼이 안 나오더라고요.. 꼭 몇 개씩 틀려서 90점을 못 넘어요.. 항상 7-80점대에서 왔다갔다...
물론 최저점수는 4점이었던가....(씁쓸 -
88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07:20사회에 나가서는 직장 언제구할거니 결혼은 언제할거니 여자친구는 있니 연봉이 얼마니
이런 쓰빡! -
886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08:23
-
88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08:30>>884 저는 최고 낮게 받아본 점수가 24점이었습니다. 수학. 그리고 무지하게 혼났죠. 하하하하...ㅠㅠㅠㅠㅠ
>>8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8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09:14본의아니게 하늘주의 정곡을 찔러버린 것 같슴다 (쑻
-
889 한결주 (92516E+54) 2016. 4. 26. 오후 10:09:17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욱.
눈을 감고, 집중해서 간만에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희미하게, 귓가에 스치는 누군가의 목소리. 여자애의 것이란것만 알았지만, 나잇대를 짐작하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이내 그것은 아주 천천히ㅡ 은은하지만, 아름답고 달콤한, 그런 목소리가, 점차 더욱 가까워져왔다. 기교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그러면서도 진한, 무언가가 담겨져있는 느낌, 투명한 음색. 그것은 음악실 문 밖에 서있는듯, 인기척이 느껴져왔고, 확실하게, 자기가 여기 있노라고 말을 내게 걸어왔다. 문득 무언가 고취되는 기분이 들었다.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아안녕, 목메인, 그 한마디.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이었기에.
후렴구를 마칠때까지, 음악을 그리 썩 잘하는건 아닌, 내게 맞춰주듯 달콤한 화음이 내 목소리를 부드럽게 껴안았다. 슥, 기타를 옆에 내려놓고, 문가쪽으로 나가 그녀를 확인하려고 했는데, 쑥, 고개를 디미는 여자아이. 눈을 데룩데룩, 굴리는 그 귀여운 모습에 그만 풋, 웃어버렸다.
"안녕."
약간 갈색빛이 도는, 검은 머리칼, 검은 눈동자. 허이얀 피부, 꽤 예쁘게 생긴 가스나. 키도 작고, 초등학생, 중학생인가. 고개를 갸웃, 하다가 씩 웃으면서 말해주었다.
"아이다. 마, 노래 잘부르네. 느 덕분에 더 좋았다. 와 그래 노래를 잘부르노. 아고, 귀여버라. 느 이름이 머꼬. 아, 이리와라. 사탕 무을래?"
어쩐지, 귀여운 동생같은 느낌에 주머니를 뒤져, 주섬주섬 사탕 하나를 꺼내 흔들어보이며 웃었다. 청포도였다. -
890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09:18>>884 아... 남일같지 않네요(피눈물
서희주도 테마곡이 있다면 이겁니다.
https://youtu.be/VORou6oOUXE -
891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10:09:19ㅋㅋ....어째서 왜이렇게 슬프죠.. 거기에다가 저는 건강챙겨라는 잔소리도 한껏 들어먹을 생각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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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10:35>>890 크리스마스에는 숙제를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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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11:08전 OMR카드라는 것을 아마 세번째로 접했을 때가 중1 중간고사였는데...컴싸며 카드는 익숙했는데 서술형이 익숙하지 못해서 답지에 한두문제 밖에 못 써버려서...몇점이었더라 40몇점이었더라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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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12:46그것보다 안 돼...보조 배터리가 더이상 충전 지원을 못해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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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13:13>>892 크리스마스에-는 숙-제를~ 크리스마스에-는 플-젝을~ 아. 평일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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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10:13:25>>886 그날 아침에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산소통끼고 겨우겨우 갔다가 국어는 어찌어찌 겨우겨우 넘겼는데. 결국 수학 시간에 감독관 선생님에게 업혀서...
그래서 그 모의고사는 제 최저점수를 전부 갱신했습니다.ㅋㅋㅋ -
897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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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14:40슬픈 이야기를 그만두고 일상을 돌립시다. 우리 모두들. 시험으로 바쁘지 않은 분들은 일상을 돌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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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14:40>>897 아이노~ 아이노 암렛츄다운~ (뭔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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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14:59>>896 산소통이라니 잠만 예온주;;;;
>>895 평일은 of course고
>>894 (눙물 -
90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16:08>>889 뭔가 다르다. 정말로 다르다. bgm이상한거 틀지마! 저때는 원래 동요를 틀었어!
단비: 동요를 왜 틀어! -
902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16:10>>898 아니요. 시험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모두의 절규와 오열의 소리가 이 스레에서 울릴 거예요.(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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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16:35>>896 이 와중에 보이는 산소통은...대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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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17:47>>896 (너무 자연스러워서 산소통을 그냥 지나쳐버릴 뻔함)...예온주 산소통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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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19:44그리고 시간은 흐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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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20:31>>905 역ㅅ는 흐른다아아~~~(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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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10:20:56시험기간이 끝날 때 까지는..... 절규가 울리리라...
>>900 >>903
그날따라 심하게 안 좋았던 거였죠... -
908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21:04다들 갑자기 증발했습니다 역시 시험기간의 힘이란 (눈물콧물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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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21:29좋았어!! 이대로 이 판이 깨지는걸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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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21:33>>908 전 아니에요.(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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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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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22:20>>909 그리고 하늘주는 또 일을 하시게 되겠지! 이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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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23:29일해라 하늘주!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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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10:23:45산소공급 치료였던가. 그걸 간이로 할 수 있는 건데..(자세한 건 잘 모름(걍 호흡곤란할 때 대고 있으면 편해졌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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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24:40>>914 아아 예온주 호흡곤란이라니...8ㅁ8(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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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24:41....아...그러고 보니까 새 판을 만들어야하는구나...깨지면...! 아...안돼!!(동공지진
>>914 ........네..?(동공지진 -
917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24:49지영주 보고싶어
단비: 어제 봤잖아
단비주: 너무 잠깐이잖아! -
918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25:17>>914 이보시오 의사양반 으아아아아!!
-
919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26:46>>916 깨져라아아아아!!!!(열기(패기(부채질
>>917 (토닥토닥 -
920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26:56어째서인지 자신과 동향이지 않을까 싶은 멀끔한 생김새의 소년에게서 걸쭉하고 찰진 사투리가 쏟아져나오자 두 눈이 동그래진 것도 잠시, 서희는 소년이 자신 덕분에 더 좋았다고 말해주자, 다행이란 듯 생긋 미소지었다. 안도한 듯이 그 미소는 환했으나, 결코 어린 아이의 것은 아니었다.
"다행이네요. 오빠도 노랫소리가 듣기 좋았어요. 기교 없이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깔끔한 대신 정서가 잘 드러나면 더 좋고."
소년을 올려다보느라 한껏 고개를 젖히다시피 하고 있던 서희는 문득, 아, 이 오빠 혹시 그 전학 온 오빠인가. F(ighter)4 중에 하나인... 하는 생각을 떠올리다 말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 저는 정서희라고 해요. 초등부, 열 세살이고요."
이리오라는 말에 냉큼 음악실 안으로 들어서던 서희는 소년이 주머니에서 꺼내 달랑달랑 흔들어 보이는, 낯익은 투명한 껍질 안에 든 연녹색 사탕을 보고 눈을 반짝였다. 주로 들어왔던 어린 애치고 딱딱하다, 는 평을 떠올리고, 서희는 이번에는 조금 어린애 답게 굴어볼까, 하고 생각하며 냉큼 고개를 끄덕였다.
"사탕 좋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어색함이 없는 어린 아이의 태도 그 자체였으나, 서희는 내심 '그냥 하던 대로 할까.'하는 생각을 떠올렸다. -
92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31:10서리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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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32:08시험이 끝나도 나는 찌들겠지~
아아 위키 정리여~
주요 행적 정리가 되게 밀렸구나~
(감정없음 -
923 한결주 (33441E+61) 2016. 4. 26. 오후 10:32:34"그르나. 내 노래 잘 못부르는데, 마 고맙다,가스나야."
나를 올려다보느라 한껏 고개를 젖히다시피 하고 있는 그 꼬마애. 천천히 웃으며 다가가, 쭈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춰주려하곤 큰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어주려고 했다.
"서희... 이름 예쁘네, 그리고 완전 다 컸구마. 중학생인줄 알았다, 아, 내는 진 한결이라캔다. 고교부, 열일곱이래이. 잘부탁한다."
씩 웃으면서 손을 뻗어 악수를 청했다.
"마, 근데 느가 우예 이 노래를 아나. 느 태어나기 한참 전에 나온 노랜데."
뭐, 그건 나한테도 변함없지만.
"가수가?"
크게 눈을 뜨며, 신기하다는듯이 물었다. 어쩌면 음악천재일지도 몰라, 하는 상상을 하다가 들려오는 말에 사탕을 손에 쥐어주려고 했다.
"이거 청포도라는 사탕이다. 먼지 아나? 무 보고 맛 읎으모 맛 읎다캐도 된다. 내도 홍삼맛 사탕 이딴거 주모 싫으니께, 다른 기로 사줄게. 노래 같이 불러줬으니까."
씩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
92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32:51>>921 후우. 다음판 제목을 뭘로 하면 좋을지 좀 고민해봤다고 합니다.
>>922 주요행적정리...ㅋ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정말로 다 하시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25 배예온 (36485E+61) 2016. 4. 26. 오후 10:34:11서리서리 구븨구븨 밤을 버혀내여...아니 이게 아니라. 서리는 녹여야죠. 후우. 흐우(안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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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34:39주요행적 정리......(먼산(오한(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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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35:21>>924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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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35:33일단 새 판을 만들고 왔습니다! 이번 0레스 주인공은 성진이라고 합니다. 혹시 모르실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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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37:17옼ㅋ 응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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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38:24>>924 >>926 과정은 힘들어도 다 해놓으면 뿌듯한데다가 나중에 도움이 꽤 되더라고요.(끄덕끄덕
겨울이 행적 정리란이 제일 길다 와아아아-!!(뿌듯(행복 -
931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39:39>>930 겨울주랑 킵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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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40:01>>930 저는 이제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합니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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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40:14새판 보고 왔습니다. 저건 분명히 하늘이랑 성진이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신 거다...! 그리고 배경도 우려먹으신 듯하다...!(코ㄴ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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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40:35근데...왠지 하고 싶어졌어. 진짜로 해볼까요? 1판부터 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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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41:17하늘주 그러다가 뿌듯함은 무슨 죽을거라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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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41:20>>931 Aㅏ...(먼산
>>932 바쁘실테니 말이죠.(토닥토닥 -
937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42:21>>934 노가다를 자진해서 하려 하시다니...!!!(동공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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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42:54>>935 .....하하하하하......그래서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936 바쁘다기보다는..일단 일상이 100번이 넘었습니다. (죽은눈 -
93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44:39그러고 보니 예온주. 예온이의 누나는 정확하게 직업이 뭐인거에요? 얼마나 능력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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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46:26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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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48:41>>940 그래요! 터져야해요! 그런고로 하늘주와 일상 돌릴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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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지영 (08637E+55) 2016. 4. 26. 오후 10:49:06b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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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지영주 (08637E+55) 2016. 4. 26. 오후 10:49:26아차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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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50:02지영주 하이하이에요! 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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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단비주 (25456E+56) 2016. 4. 26. 오후 10:50:46지영주 어서오ㅓ요!
난 이제 가야하는데 어째서... -
946 지영주 (08637E+55) 2016. 4. 26. 오후 10:51:09>>944 Ka-boom! Ka-boom!! Ka-booooom!!!
모두들 안녕하세요!! -
94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51:21가시는군요. 단비주. 안녕히 가세요!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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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지영주 (08637E+55) 2016. 4. 26. 오후 10:52:03뭐 사실 저도 자러 가기 전에 잠깐 들른거라고 합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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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52:31지영주도 안녕히 가세요! 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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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10:52:47>>939 그러게요.... 일단 기본적으로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건 확실한데..그리고 어.. 그리고 한 세계적 기업의 젊은 회장이랑 염문설이 나기도 했... 아니 이건 직업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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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53:07으아 잠깐 볼일 보고 온 사이에...! 단비주 지영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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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배예온 (36485E+61) 2016. 4. 26. 오후 10:54:25일단 확실한 건 전문분야가 아닌데도 전문가 뺨을 후려치고, 다재다능합니다. 괜히 마나카씨를 모델로 삼은 게 아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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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배예온 (33441E+61) 2016. 4. 26. 오후 10:54:52단비주랑 지영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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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55:11>>952 뭐야 만능이야.(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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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55:17>>952 인간입니까?!(동공지진) 제대로 엄친딸이로군요. 얀데레끼가 있어서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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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0:56:57그러고보니 시험 끝난 후로 그날은 아무데도 안 가니 개인이벤 준비나 착실하게 해야겠어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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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0:57:47"천만에요."
서희는 소년, 진한결이 쓰다듬는 것이 싫지 않다는 듯 얌전히 쓰다듬는 손길을 받으며 생긋 웃었다. 이 오빠도 밴드부에 한번 꼬셔볼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던 서희는, 그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악수하잔 듯 손을 내밀어오자, 그 커다란 손을 쑥 맞잡으며, 여전히 생긋 웃는 얼굴로 말했다.
"고마워요. 오빠 이름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어감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나도 잘 부탁해요, 한결 오빠."
자신의 손보다 훌쩍 커다란 손을 맞잡은 채 악수를 하면서도 그 크기가 신기한 지 빤히 바라보던 서희는, 양희은의 노래를 어떻게 알고 있느냐고 물어온 한결에게 가벼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세대에 유행했던 노래들을 많이 들었거든요. 대부분 클래식이었지만 종종 가요도 들려주셨고. 그렇게 해서 알게 됐어요. 아침이슬이라는 노래를 듣고 좋아하게 됐고요. 오빠랑 같이 부른 노래처럼 촉촉하기도 하고, 아침 이슬처럼 직사포를 쏘시기도 하는 게 좋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취향이 좀 올드해졌고요."
마지막에는 농담을 섞으며 서희는 쿡쿡 웃었다. 음악 얘기만 나오면 급격히 말수가 증가하며, 눈까지 반짝반짝 빛내는 서희였다. 서희는 한결이 쥐어주는 사탕을 받아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고맙습니다, 오빠. 그건 걱정 안 해도 되는 게, 제가 거의 유일하게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사탕이 청포도 사탕이거든요."
사탕처럼 대놓고 설탕 덩어리인 디저트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향긋한 맛 때문에 청포도 사탕을 종종 찾곤 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서희는 청포도 사탕을 입에 쏙 넣었다. 순식간에 볼 한켠이 볼록 튀어나왔다. -
95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58:06>>956 겨울주의 그 노력. 반드시 보상받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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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58:40>>957 .....어쩌죠. 그 튀어나온 볼 꾹 눌러주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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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1:01:05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지영주!
>>959 서희: 린비 언니이이이이이이이!! -
96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01:41>>960 하하하! 그 린비는 지금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늘이가 아니라 하늘주지요!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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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1:02:55>>961 서희: .....트롤송 부르면 누르게 해드리지.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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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배예온 (36485E+61) 2016. 4. 26. 오후 11:03:11>>954-955 재앙이라느니. 그녀의 부모에게조차 두려움을 산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니까요. 재능은 탈인간급이고, 노력은 보통정도지만. 신체는 확실히 인간입니다.
수학자에 비교한다면 존 폰 노이만 급.. 정도려나요. -
96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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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04:27>>962 트롤송이요? 후우. 볼을 포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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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1:07:08>>965 서희: (시무룩(그렁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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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11:08:13>>964 진정하세요. 예온이가 예희에게 굳이 하늘이가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진 않을 거니. 아직 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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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08:49>>967 아직은 아닌거군요! 좋아요! 앞으로도 쭉 아니길 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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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한결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11:10:08"아따, 고 가스나 싹싹허니 좋-은 신붓감이네."
칭찬해주며 서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웠다. 그러다 악수를 청한 손을 서희가 받아주어 꼭 잡고 흔들었다. 그 손은 작고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꼭 내 손 마냥 굳은살이 세밀히 박혀있어 조금 놀랐다. 눈을 크게 뜨며,서희의 손을 뒤집어 손바닥을 보려하며 말했다.
"문디 가스나야, 손이 와이래 딱딱하노. 아재 손인줄 알았다."
조금 농담처럼 던진 말,그리고 그 뒤에 들려오는 말에 씩 웃으면서 말했다.
"고맙기는. 내 이름이 그래 멋진가, 그런 소리 요새 자주 듣네. 전엔 한번도 못들어봤던긴데."
수향이를 생각하면서 머리를 긁적이다가, 서희가 신나서 이야기를 재잘재잘,하자 흐뭇한 표정으로 서희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참한 가스나네. 가수해도 되겠다,노래도 잘하고, 똑똑허고. 마, 가스나야. 느 괘안으모 내랑 친구하는거 어떻노. 내한테 노래좀 알려도, 가끔 여서 만나서 야그도 하고, 노래도 하고, 기타도 치고, 노래도 듣고. 으떻노."
여전히 싱긋 웃은채로 말했다. 아,꼭 여동생같아서 자꾸 호감이 간단말이지. 그러다 서희가 사탕을 받아들며 조곤조곤, 참하게 말하자 크게 웃었다.
"다행이네. 내도 청포도 좋아하거든. 먹다보며 혀 베여부는건 좀 그렇지만..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당할만도 허제. 그만큼 맛있거든, 안그나."
그러다가 볼 한켠이 볼록 튀어나온걸 보았다.
그리고 눌러버리려고 했다. 아니, 이건 본능적인 반응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게 있다니, 반칙이야. 그러니까 누른다. 누른다! 뭔가 4차원의 벽이 무너진것같지만 괜찮... 지 않느려나.
여하튼간에 검지로 누르려고 팔을 뻗었다. -
970 한결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11:10:22서희 귀여워 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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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한결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11:10:33서희 귀여워 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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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12:25>>970 한결주. 저하고 통하셨군요. 역시 사탕 들어가서 볼 쑤욱 나온건 귀엽지 않습니까?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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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1:13:18서희: 여보세요, 경찰서죠? 여기 이상한 아저씨들이...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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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14:03>>973 아저씨라니?! 아저씨가 어딨죠?! 이곳에 아저씨가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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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오린비 - 진심을 담은 편지 (73384E+59) 2016. 4. 26. 오후 11:14:43편지라는 거 받은 적도 오랜만이지만, 쓰는 것도 되게 오랜만인 거 같아. 솔직히 말하자면 편지를 쓰는 방식도,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도 이제는 잘 떠오르지 않지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쓰다 보면 좋은 편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그러니 난잡한 거 같아도 이해해줘. 나름 정성을 들이며 열심히 쓴 편지니까.
어젯밤 알게 된 사실이지만, 너의 편지에 적혀있는 대로 오늘이 벌써 너랑 나랑 사귀게 된지 100일이 되었더라. 말 그대로 벌써. 시간이라는 건 그렇지 않은 거 같으면서도 참 빠르게 흐르는 거 같아. 저번에 두 달 기념이라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았던 게 생생한데. 거기에서 시간이 흘러서 100일이라니! 왠지 기분이 미묘하다고 할까. 이상해. 기분이 좋은 거 같으면서도 이런 관계가 된 지가 꽤 오랜 시간이 된 거 같은데 몇 번 대화를 나누지 못했으니까. 사귀기 전보다 대화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니 조금 씁쓸하기도 해. 그래도 너의 여자친구가 된 걸 후회하는 건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말아줘. 나는 네가 정말로 좋고, 지금 이렇게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가 된 게 정말로 기뻐.
고백 때라면 지금 떠올려도 놀라운 일인 거 같아. 그날 네가 나를 불렀을 때 또 상담을 요청하는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갑자기 사람에게 애정을 느낀다는 건 어떤 개념이냐고 물어보고, 나에게 고백을 하면서 잊어달라고 하다가 내가 예전부터 너를 좋아했다고 말하고 도망가니 너도 또 쫓아오고,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네가 그때 용기를 내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때 네가 고백을 하지 않았으면 우리는 그저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었겠지? 나는 그때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그런 아이에게 고백하는 건 부담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었고. 네가 놀랐듯이 나도 많이 놀랐어. 내가 좋아하고 있는 남자아이가 나에게 고백을 해주다니. 그 고백을 받을 때 심장이 터진다는 표현이 어떨 때 쓰는 건지 깨달았던 거 같아.
편지에서도 부끄러운 거야? 편지를 읽어도 네가 옆에서 말해주는 거 같아. :) 그래서 너답다고 해야 할까. 네가 쓴 편지라는 게 잘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 그 조금 오글거리는 말이지만, 나를 생각하면서 써준 글이라는 거잖아. 편지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이런 이야기를 얼굴을 보면서 듣거나 말했으면 정말 부끄러웠을 테니까. 그날 밤처럼 도망가 버렸을지도 몰라. 그럼 너도 또 나를 쫓아와주었을까. 예전일을 생각하니 즐겁네. 당시에는 우리 나름대로 심각하지 않았나? 과거라는 건 지나고보면 추억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해.
너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말하라면 나도 잘 모르겠어.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이 상냥하다고 생각했고, 혼자 다 짊어지려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고, 아닌척하면서도 도와주려는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했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때 진지한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고, 그냥 네가 좋았어. 하나씩 너의 모습을 보게 될 때마다 기분이 좋았고, 더 같이 있고 싶었고, 대화를 자주 하고 싶었고, 도움이 되고 싶었고, 그리고 어쩌면 너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었을지도 몰라. 아무튼 나는 그렇게 너를 좋아하게 돼버렸고, 너를 보면 더 밝게 행동하려고 했던 거 같아. 너는 잘 모르고 있었겠지만, 내가 너를 바라보고 있었어. 너의 행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고, 너에 대한 것을 많이 알고 싶어 했었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야. 이건 무엇에 비교하여 말할 수 없는 부분이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를 좋아하고 있으니까.
아이들에게 상냥한 네가 좋아. 매일 밤 잊지 않고 문자를 넣어주는 네가 좋아. 언제나 나를 배려해주려고 하는 네가 좋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네가 좋아. 솔직하지는 않아도 남을 위해주는 네가 좋아. 그래도 무리는 하지 말아줘. 예전에는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나도 있고, 다른 아이들도 많으니까. 아무튼 너와 마찬가지로 나도 너를 이렇게 좋아하고 있고, 편지에 쓴 것보다 훨씬 좋아하는 모습이 많아. 앞으로도 계속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고 싶어.
부끄러워도 나를 위해 편지를 써준 너도 좋네.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쌓이고 쌓여있어. 그래도 이건 직접 만나면 이야기를 하고 싶어. 아니면 적어도 목소리를 들으면서 말이야. 많이 부끄럽겠지? 그래도 너랑 같이 대화를 하면서 말하고 싶으니까. 직접 말하면 답답한 마음도 같이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보고싶다.
나 말이야. 운명이라거나 그런건 잘 믿지는 않지만 내가 자연스럽게 너를 좋아하게 되었고, 너를 나를 좋아하게 되었고, 결국 우리는 이렇게 사귀게 되었잖아? 이걸 운명이라고 한다면 나도 운명을 믿을 수 있을 거 같아. 그리고 평생의 운을 날 만나는데 써버렸다니. 이건 내가 평생 책임을 지고 가야하는 부분이 맞는거지?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내가 한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면 이유는 이미 알고있지? 편지를 쓰다보니 또 장난기가 섞여들어가기 시작하였네.
방학이라서 너의 얼굴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못 보고 있어. 대화도 못 나누고. 보고 싶어. 아주 많이. 너도 나를 보고 싶어 하니까. 곧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애초에 우리 호은 골 그리 넓지도 않으니까. 돌아다니다 보면 자동적으로 너와 만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또 웃음이 지어져. 너를 만나는 상상으로도 이리 기쁠 수 있다는 건 왠지 신기해.
바로 만나로 온다고 했으니까. 잊지 말고 있어줘.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지금 당장 네가 보고 싶지만,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 이미 시간은 늦었으니까. 그러니까 오늘은 너의 편지와 그림으로 만족할게. 그럼 이만 편지를 줄어야겠다.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겠지.
좋아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줘서 고마워. 좋아해. 정말로. 좋아한다는 말로는 도저히 설명이 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그럼 하늘아. 나중에 보자. 만나서 다시 이야기하자.
P.S 언제나 이야기하지만 너의 그림 정말 좋아해. 그때 나에게 보여준 풍경화도 제대로 기억하고 있고, 내가 가야금을 연주할 때 그려준 그 그림도 내 방에 액자로 걸어두고 있어. 네가 선물해준 그림도 소중하게 간직할게.
P.S 나도 마찬가지로 이미 자고있을테니. 너의 집 우편함에 두고 갈게. 다만 내일 빨리 일어나서 가장 먼저 확인해줘. 들키면 부끄러울 거 같아서 그래. 이미 문자를 넣었으니까 괜찮으려나?
P.S 버릴리가 있겠어? 그럴리가! 앞으로 1년 뒤, 2년 뒤, 3년 뒤. 잊지 않고 매년 꺼내볼테니까. 아. 혹시 너도 내 편지를 매년 꺼내서 읽을지도 모르겠다. 미래에는 우리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되게 궁금해. 그러니 앞으로 미래까지 또 잘 부탁할게.
P.S 정말, 정말 마지막으로. 이건 내 선물이야. 별 건 아니고, 소소한 선물. 드림 캐처라고 악몽을 없애주는 힘이 있다는거야. 악몽 뿐만 아니라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고도 하니까. 한번 만들었어. 모양이 서툴기는 하지만, 이건 거의 반영구적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물건이니까. 오래 오래 추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이제 정말 편지 끝! -
976 오린비 (73384E+59) 2016. 4. 26. 오후 11:15:15사람이 많....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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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한결주 (81483E+60) 2016. 4. 26. 오후 11:15:51>>972
(손탁침) 저리가 변태. 나까지 변태로리콘으로 만들려고 하지마! (근거없음) (매도) -
978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11:15:53(팝콘튀기기)(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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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15:54..........전 지금 뭘 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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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한결주 (81483E+60) 2016. 4. 26. 오후 11:16:48(린비주의 러브러브에 장렬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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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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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오린비 (73384E+59) 2016. 4. 26. 오후 11:17:19>>979 아무것도 보지않았습니다. 하늘주도 여러분도.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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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11:18:24여러분 빨리 화력을 불태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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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1:19:28>>982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요ㅋㅋㅋㅋㅋ
우우 뜨거워라♡ -
985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11:20:29서희주.... (죽은눈
왜 다들 안주무세요...!!! -
986 율주 (33903E+56) 2016. 4. 26. 오후 11:20:32러부러부~(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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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한결주 (81483E+60) 2016. 4. 26. 오후 11:20:45역시 커플 1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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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11:21:14다들 그만하세요!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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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21:15.......써준적은 많지만 이런거 받아본적은 한번도 없어서 놀랐습니다. 네. 어...음...이런 기분이로군요. 뭐라고 해야하지? 이거? 고마워요. 린비주.
사실 많이 바빠보여서 저런게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그... 진짜로 감동입니다. 네. -
990 겨울-짧은독백 (47068E+60) 2016. 4. 26. 오후 11:21:22수민이-11년지기 소꿉친구 중 한 명이다-한테서 전화가 걸려오자 나는 받아서 '여보세요-'라고 말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여' 자도 꺼내기도 전에 강수민 이 녀석이 소리를 막 질러댔는데 반 농담으로 하는 소리 같았다.
[ 야 이겨울 씨이이이...!! 야! 나 전부터 계속 신경쓰인 게 있는데! 전부터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
" ...뭔데? "
수민이가 인사도 안 거치고 돌직구로 본론부터 나가자 정말로 얘는 전생에 최소 괴팍한 남자구나-장난스레 생각했다.
[ 너 그 음슴체 좀 그만쓰라고오오! 전에는 안 그랬던 녀석이 요즘 와서 자꾸 음슴체 쓰고 있어...! 진짜 거슬린다고! 너 지금부터 당장 안 줄이면 절교얏! ]
" 누가 들으면 내가 담배라도 하고 있는 줄 알겠네- "
[ 아!! 몰라! 진짜 거슬려 음슴체! 나랑 진호 거기 돌아가고 나서 니 감시한다! 조금은 괜찮은데 니 그거 툭하면 쓰잖아! 그거 나쁜 버릇이라고! 나중에 취직할 때 면접봐야하는데 어쩌라고! ]
" 엥? 감시까지?! 그것보다 난 평생 백수로 살기로 했ㅇ... "
[ 개소리!! ]
" 아아아... "
[ 곧 돌아갈 거니까! 오키? ]
" 노. "
[ ...오키? ]
" 엑스. "
[ 오키?! ]
" 아니염. "
[ 아 진짜...! 오키?!! ]
" ......알겠습니다. "
기에 눌려서 결국은 알겠다고 해버렸다. 얘네 곧 돌아올 눈치네...그 후로 장난스럽게 대화를 하다가 전화를 끊고 괜히 허공만 쳐다보았다.
//짧은 독백 끗-(박수 -
991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21:42라기 전에 이거 뭐야!! ㅠㅠㅠㅠㅠㅠ 여러분들! 커플2호 파라고요! 혹은 커플3호! 그 2명쪽이 더 대단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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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22: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겨울아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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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11:23:05>>989 감동이라니 뿌듯하네요! 오늘은 정말 드리고 싶었어요. 조금 늦을뻔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늘밤이 지나지는 않았으니까. 그동안 저는 하늘주에게 감동을 받았고 오늘이 오늘이 만큼 100일은 챙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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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정서희 - 진한결 (95474E+61) 2016. 4. 26. 오후 11:23:15>>991 전 골고루 팝니다(빵끗
얼레리꼴레리~ 얼레리꼴레리~ (고래고래 -
995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11:23:54겨울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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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린비주 (73384E+59) 2016. 4. 26. 오후 11:24:23후. 그냥 해탈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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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24:44>>993 음. 사실 늦어도 상관은 없었지만요. 린비주야 바쁜거 잘 아니까요.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정말로.
그건 그렇고 이제야 제 기분을 좀 이해했습니까? 독백 쓰자마자 바로 당사자가 보게 되면 그 부끄러움.. 장난 아닙니다. 네. -
998 배예온 (81483E+60) 2016. 4. 26. 오후 11:26:19오. 벌써 터지기 직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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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겨울주 (47068E+60) 2016. 4. 26. 오후 11:27:41분명히 되게 짧게 썼는데...기력이...(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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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하늘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27:59좋아! 이걸로 1000은 내가 먹는다! 1001은 아무나 가져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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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한결주 (33441E+61) 2016. 4. 26. 오후 11:28: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