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13512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10. Creator & (1001)
캡틴 ◆nomq9kQyHQ
2016. 4. 23. 오전 3:54:49 - 2016. 4. 27. 오전 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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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nomq9kQyHQ (61778E+54) 2016. 4. 23. 오전 3:54:49※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시트 리뉴얼이 진행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전시트스레를 참고해주세요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522620/recen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4.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5.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이삭주 (62438E+49) 2016. 4. 23. 오후 2:19:14보트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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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2:20:17이사! 이사! 완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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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루주 ◆vn0ET5sKEI (53294E+55) 2016. 4. 23. 오후 2:2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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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현주 (94611E+48) 2016. 4. 23. 오후 2:38:02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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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환주 (19647E+52) 2016. 4. 23. 오후 3:03:39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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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현주 (94611E+48) 2016. 4. 23. 오후 3:06:43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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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97733E+56) 2016. 4. 23. 오후 3:14:59가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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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삭주 (62438E+49) 2016. 4. 23. 오후 3:23:1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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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서환주 (14906E+51) 2016. 4. 23. 오후 3:25:30안녕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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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캡틴 ◆nomq9kQyHQ (61778E+54) 2016. 4. 23. 오후 4:47:01오늘 스토리가 진행될지 어떨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하던대로 7시에 예약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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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5:16:04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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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박지호-훈련 (07216E+56) 2016. 4. 23. 오후 6:34:36>>0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격을 축소시키는 훈련을 시작한지 여러날이 지났다.
한때 그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야구공에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하고 얻어맞기만 했지만 끊임없이 훈련을 한 덕분일까. 이제 그의 친구가 던지는 야구공은 지호에게 닿기 전에 콩알만큼 작아졌다.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지호는 그것을 여유롭게 손으로 잡은 후 크기를 원래대로 돌린 후에 역으로 그의 친구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지호가 더 이상 야구공에 맞지 않고 자신에게 역으로 야구공을 집어던는게 놀라운지 지호의 훈련을 도와주던 남학생은 크게 놀라서 입을 쩍 벌리기 시작했다. 처음에 훈련을 도와줄때만 해도 이렇게 될거라고는 그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이게 놀랄 일이지! 아니겠냐!!"
"...호들갑 떨지 말고 다시 던지기나 해."
지금 이 상황에 지호는 상당히 만족을 하고 있었다. 평소 무뚝뚝한 무표정이 사라지고, 희미한 미소가 그의 입가에 멤돌기 시작했다. 훈련의 성과가 나타난 것이 아무래도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이후로도 지호는 계속해서 자신의 친구에게 야구공을 빠르게 던질것을 요구했다. 그를 도와주던 남학생은 알았다고 말하면서 힘을 꽉 주고 지호를 향해서 야구공을 집어던졌다.
하지만 그 어떤 야구공도 지호의 몸에 명중하는 일은 없었다. 작아지게 하는 타이밍을 익혀버린만큼, 야구공은 지호의 몸에 닿기 전에 콩알처럼 작아져버렸고, 지호는 그것을 아주 손쉽게 피하거나 손으로 잡은 후에 역으로 집어던졌다.
"...완벽해."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격을 축소시키는 훈련이 결말을 맺는 순간이었다. -
13 설현주 (73429E+55) 2016. 4. 23. 오후 6:34:43설현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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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6:40:32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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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 (61778E+54) 2016. 4. 23. 오후 6:45:49스토리 시작시간 8시로 하겠습니다. 시트도 봐야하고 무엇보다 아직 제가 조금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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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6:47:31알겠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캡틴이 요새 너무 많이 바쁜것 같아서 역으로 걱정이 되네요. 바쁘신 일들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여기서나마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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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루 (53294E+55) 2016. 4. 23. 오후 6:49:13>>0
뭘 하고있어? -> 글쎄...딱히 생각해본건 없지만. -> 생각 없이 무턱대고 연습중인거야 지금? -> 왜 그래. 한두번 보는것도 아니고.
" 역시 하루는 바보야. "
나는 그대로 네 몸을 앗아간다. 투명하지도 않은, 그저 굴절도를 연습하던 너를 장난스럽게 혼내듯 혼잣말을 툭 내뱉으며 네 친구에게 장난을 겸한 테러를 가했다.
" 내 눈이!! "
빛을 꺾어서, 기괴하게 뒤틀린 시야를 선사하다가 그만둔다.
친구가 손에 작은 불을 만들더니 달려왔기에.
" 어어어 미안해 미안! 미안해!!! "
요약 ) 상대에게 시각테러를 시키는 연습도. -
18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6:51:19하루주 안녕하세요! 하루의 능력의 활용도가 점점 늘어나는게 느껴지네요. 진짜로 경화수월도 쓰게 되는거 아닐까 싶어질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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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루주 ◆vn0ET5sKEI (53294E+55) 2016. 4. 23. 오후 6:53:00반가워요!
빛은 의외로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D 경화수월...노력중입니다 후후후. -
20 이름 없음 (93347E+51) 2016. 4. 23. 오후 6:55:19ㅅㅣ닙왔어여 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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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하루주 ◆vn0ET5sKEI (53294E+55) 2016. 4. 23. 오후 6:56:23어서오세여!
이 구역 정신병자 오토코노코 담당(!!!!) 하루여요! -
22 마루주 (93347E+51) 2016. 4. 23. 오후 6:56:55우마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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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6:59:02마루주 안녕하세요! 저녁에 시트 들고 오신다고 하셨던 그 분인가요? 아무튼 반가워요! 무뚝뚝한 동물덕후 담당인 지호의 오너인 지호주에요!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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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선- 훈련 (48747E+52) 2016. 4. 23. 오후 7:00:51>>0
오늘도 6단 서랍 위. 3단까지 다시 체크해보고 4단을 볼 준비를 합니다.
1단의 인형들을 꼼꼼히 재확인하는 것만도 꽤나 피곤하네요.
두번째단은 몇번을 훑어봐도 더이상 아무것도 없어보이고, 세번째단은, 마네킹손의 뼈대가 겨우 보일 정도입니다.
자, 그럼이제 네번째단을 투시하기로 합니다.이선은 손에 쥔 공을 긴장하여 더 강하게 쥡니다.
나무판 너머, 네번째단은...색도 형태도 너무나 흐릿하고, 세번째단과 겹쳐보입니다.
초점을 맞춰서 하나라도 정확히 보자는 생각에 적당히 왼쪽 구석에 시선을 맞추자, 사람의 얼굴이 보입니다.
그순간 이선은 재빨리 시야를 되돌리지만, 이미 늦은듯 시야가 대책없이 헤매입니다.
마네킹...마네킹의 얼굴이겠지요.
등하교길을 훑고있는 시야가 아프고 혼란스럽습니다. 이선은 서랍 위에 다리를 뻗고 앉아 눈을 감습니다.
망원시가 멈추고, 눈꺼풀을 바라보길 기다립니다. -
25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7:01:42이선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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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선주 (48747E+52) 2016. 4. 23. 오후 7:03:24신입분이신가요? 잘부탁드려요! 모카고에서 심장이없는 양철깡통 학생을 맡고 있는 이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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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마루주 (93347E+51) 2016. 4. 23. 오후 7:03:37랄까 선관 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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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선주 (48747E+52) 2016. 4. 23. 오후 7:03:50>>25
지호주 안녕하세요~! -
29 마루주 (93347E+51) 2016. 4. 23. 오후 7:04:57다들 안녕하세요....돌리고싶지만 정말 원통하게도 더이상 시간이 언제 사라질지 몰라서,,,, 다들 착하신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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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하루주 ◆vn0ET5sKEI (53294E+55) 2016. 4. 23. 오후 7:05:31U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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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7:05:51선관이라. 여기에 선관이 있었던가요? (갸우뚱) 저는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마루주!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와 돌리도록 해요! 아. 그리고 지호주는 저녁 좀 먹고 올게요! -
32 마루주 (93347E+51) 2016. 4. 23. 오후 7:07:46아니 솔직히 노렸지만 ㅋ 정상이 되라는뜻의 마루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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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마루주 (93347E+51) 2016. 4. 23. 오후 7:08:27>>31잘다녀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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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선주 (48747E+52) 2016. 4. 23. 오후 7:12:50지호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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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7:22:07그리고 지호주가 빠르게 식사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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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 없음 (61778E+54) 2016. 4. 23. 오후 7:40:35오늘 이벤트는 죄송하지만 내일로 미루겠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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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7:45:43그러시군요. 캡틴도 바쁠테니까요. 수고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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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름 없음 (97733E+56) 2016. 4. 23. 오후 7:57:54가횟.
제 못다한 경화수월의 꿈을 이루어 주실분이 생긴것 같아 기뻐요! -
39 이선주 (48747E+52) 2016. 4. 23. 오후 8:00:27이벤트 내일로 미뤄졌군요...캡틴 많이 바쁘신 것 같은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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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캡틴 ◆nomq9kQyHQ (61778E+54) 2016. 4. 23. 오후 8:00:52어라라 인코를 안달았었네요!
>>36 은 캡틴이 맞습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다시 달아요!
오늘 이벤트는 내일로 미루겠습니다. 시간은 아직 미정이에요! -
41 설현주 (48699E+55) 2016. 4. 23. 오후 8:01:35아까워라. 미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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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8:04:39가회주 안녕하세요! 캡틴도 바쁠테니 어쩔수 없는거죠. 시트만 해도 2개나 들어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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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선주 (48747E+52) 2016. 4. 23. 오후 8:07:31아 늦었지만 가회주, 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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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캡틴 ◆nomq9kQyHQ (61778E+54) 2016. 4. 23. 오후 8:29:39혹시 내일 오후 낮중에 스토리진행하면 몇분이나 오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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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8:30:14>>44 아마 저는 낮시간이면 왠만하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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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설현주 (28898E+56) 2016. 4. 23. 오후 8:31:33전 내일 올지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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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선주 (48747E+52) 2016. 4. 23. 오후 8:56:26저는 잘 모르겠지만 낮보단 주로 저녁이나 밤에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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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진해주 (57138E+56) 2016. 4. 23. 오후 9:07:32저는 가능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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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9:11:48시간따리 다릅니다만.....점심시간이면 애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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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9:14:27역시 낮 시간이 힘들수밖에 없긴 하겠네요. 아무튼 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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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설현주 (00301E+48) 2016. 4. 23. 오후 9:15:43다들 안녕.
그러고보니 새로 누가 왔구나!
안녕!
이 스레의 활기참을 맡고 있는 설현이예요! -
52 진해주 (57138E+56) 2016. 4. 23. 오후 9:20:01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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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9:36:43음. 이대로 계속 조용히 있기도 뭐하고 일상이라도 구해볼까요?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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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설현주 (94611E+48) 2016. 4. 23. 오후 9:58:23나는 어제 했으니 바로 하면 AT같이 될테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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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9:59:37그렇죠. 그래서 저도 설현주와는 이번엔 패스 하려고 생각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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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김진해-훈련 (57138E+56) 2016. 4. 23. 오후 10:38:03>>0
무게 변화는 매일같이 빠짐없이 시도합니다. 작은 변화에도 쉽게 지쳐버렸던 레벨 1 시절과 비교해보면 지금은 수십g 아니 몇 kg을 변화시켜도 몸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입고 있는 옷의 무게를 크게 늘려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저 체력을 쌓으려는 생각입니다. 다만 가방 1개를 더 매고 있는 상태가 되니 평소보다 더 지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것도 훈련의 일부라 간주합니다.
때로는 몸을 살짝 가볍게 해서 다니기도 합니다. 바람이 불었을 때 날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몸이 가벼워짐을 실시간으로 느끼는 순간은 왠지 모르게 중독성이 있습니다. 조금 지나서 원래 무게로 돌아가지만.
곧 또다른 훈련방법을 생각해내야겠죠. 다음 레벨로 올라가길 바라면서.
//슬슬 잘 시간이 돼서 훈련레스 올리고 돌아갑니다... -
57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0:38:36안녕히 주무세요! 진해주!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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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신가회-훈련 (50142E+54) 2016. 4. 23. 오후 10:57:32>>0
가회는 물체를 반중력으로 띄우다가 고민했습니다.
자신의 능력인 그래비셔널 포스의 위력이 다른 자이로 키네시스 능력자들의 능력의 위력에 비해 턱없이 낮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왜일까, 왜일까, 그런 고민을 했습니다.
레벨 5는 혼자서 한 나라와 싸울 수 있는 능력자. 이른바 전략 핵이라고 비유할 수 있을까요?
레벨 4는 1%의 엘리트. 한명한명이 전술적 가치를 가지는 무기라고 할 수 있죠. 와, 수십만의 능력자중 1%. 미사일로 비유할 수 있을 법한데 수가 많아도 너무 많은 것 같지 않나요? (웃음소리) 그래도 레벨 5보다는 적은게 위안이죠.
레벨 3는 권총을 뛰어넘은 능력? 이건 소총도 아니고, 애매하죠. 봐봐요, 레벨 5하고 레벨 4하고 레벨 3의 차이를, 갑자기 소총 등급으로 떨어지는게, 파워 인플레이션이 심한거 같지 않아요?
레벨 2는 그냥 강하게 주먹질 하는 정도에 불과하네요. 크크크.
레벨 1은, 그냥 말 안 할래요.
음음, 가회의 능력은 그정도로 약한거로군요. 아니, 힘 조절을 잘못 한 걸까요?
아니면 원래 능력의 주인공의 근력이 약해서 능력의 세기가 약해 빠졌을 수도 있지만, 뭐 알아서 하겠죠.
가회는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몰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저, 레벨 1의 능력을 사용하듯 사용했다는 걸요.
뭐, 자신의 실수를 알았다는 것으로, 이번 훈련은 성공일 거랍니다?
실수를 알고도 그대로 머물러 있는 멍청이라면 다르겠지만요.
뭐, 잘못을 알아도 개입받지 않으면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다는 약속은 잊어두자고요? -
59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0:58:32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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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11:12:18심야인데도, 다들 활기차시네요....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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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1:13:04마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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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11:14:51돌리고싶지만.....능력 허가가 안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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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가회주 (97733E+56) 2016. 4. 23. 오후 11:15:56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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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1:17:26>>62 텔레포트 능력이 나올것 같던데 좋은 능력 나올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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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11:20:36솔직히 능력계수가 그정도인 시점부터.....후우. 레벨업을 노려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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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1:24:11음. 레벨 0에서 2까지 올라온 분도 계시니까요. 꾸준히 훈련을 하시면 레벨 오르실 수 있을거에요. 특히 밑레벨일수록 올리기 쉽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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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11:25:07넵!!....역시 돌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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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설현 (28898E+56) 2016. 4. 23. 오후 11:28:07>>0
수련을 한다!
이번엔 테니스공 두배다!
공을 벽에 쳐내고 다른공을 쳐내고.
내 몸을 가속해서 움직이고 움직이고 해서 두명분의 행동을 해낸다.
점점 좋아지는걸까 내 능력? -
69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1:28:40저도 마루주와 하루 빨리 돌릴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근데 돌리는것 자체는, 통지표가 안 나와도 돌리는게 가능해요. 다만 제가 지금은 조금 돌릴 상황이 못 되서 돌리기가 힘드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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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11:31:07네.... 내일을 노려보죠!....사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수학여행이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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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삭주 (50891E+51) 2016. 4. 23. 오후 11:32:29왔습니다.
흐음..이미 능력이 있다니.
그럼 뭘 해야 하나.. -
72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11:33:38흐음.....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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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서환주 (52034E+51) 2016. 4. 23. 오후 11:36: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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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1:36:36이삭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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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1:36:47그리고 서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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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11:37:18사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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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삭주 (50891E+51) 2016. 4. 23. 오후 11:38:48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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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서환주 (52034E+51) 2016. 4. 23. 오후 11:38:48안녕하세요 여러분!
갱신과 동시에 돌릴 분을 찾습니다 -
79 이삭주 (50891E+51) 2016. 4. 23. 오후 11:40:03이삭 돌릴 수 있습니다.
능력은 못 써요 -
80 마루주 (12395E+54) 2016. 4. 23. 오후 11:48:40자러가야할것같네요. 오야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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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삭주 ◆Y1pxJ9UMIg (50891E+51) 2016. 4. 23. 오후 11:51:46인코가 이거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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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삭주 ◆tatkrPjRyE (50891E+51) 2016. 4. 23. 오후 11:52:15인코 이거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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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이삭주 ◆tatkrPjRyE (50891E+51) 2016. 4. 23. 오후 11:53:16주무세요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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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삭주 ◆tatkrPjRyE (50891E+51) 2016. 4. 23. 오후 11:53:45돌리실 분 안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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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지호주 (07216E+56) 2016. 4. 23. 오후 11:53:47안녕히 주무세요!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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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서환주 (75734E+48) 2016. 4. 23. 오후 11:56:06이삳주 죄송해요! 잠깐 딴거하느라 확인이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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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서환주 (75734E+48) 2016. 4. 23. 오후 11:56:40오타. 이삳주-> 이삭주.
아직 계신가요?
마루주 안녕히 주무세요 -
88 설현주 (45717E+61) 2016. 4. 24. 오전 12:00:05저도 있지만...
서로 돌리길 원하니 한 20분이나 15분 기다릴게요 -
89 서환주 (08403E+57) 2016. 4. 24. 오전 12:02:03어...죄송합니다. 일이 생겨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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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전 12:07:59이삭 돌아왔습니다만, 서환주가 일이 생기셨나 보군요.일 잘 끝내시길.
>>88 손이 비었습니다, 같이 돌리실까요? -
91 설현주 (74737E+62) 2016. 4. 24. 오전 12:09:09>>90
네!
선레는 누가? -
92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전 12:11:17>>91 제가 할게요,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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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설현주 (74737E+62) 2016. 4. 24. 오전 12:14:40달빛 밑에서 춤을!
이 아니라 혼자서 테니스를 하는 설현은 발견 하시면 되요.
단 무지 이상한 장소만 아니게. -
94 이삭 - 체육관 (00145E+57) 2016. 4. 24. 오전 12:22:41오늘은 체육관 주변을 청소하기로 했다.
순수한 봉사활동으로써 어쨌든 이삭은 체육관 바깥의 흙을 천천히 밟아가며 쓰레기를 찾아 주워 봉투에 집어넣고 있었다.
" 오늘은 생각보다 쓰레기가 적네, 럭키랄까ㅡ "
따위로 고갤 살짝 까딱이며 신경을 잠시 쓰레기에서로부터 떼어놓자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팡팡거리는 타격음을 듣고.
이삭은 소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 이 시간에 누가.. "
그리고 그의 발걸음과 시선이 멈춘 곳에는..
//선레 -
95 설현 - 이삭 (74737E+62) 2016. 4. 24. 오전 12:30:09테니스공이 계속 해서 날아가고 나는 테니스공을 날린다.
숨차도록 계속 뛰어댄다.
그리고 내 몸은 가속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그나마 할수있다.
벽을 향해 공을 두개나 날려 테니스를 하니 쉴틈이 없다.
"헉... 헉... 익!"
테니스공을 한개 이만 놓쳤다.
"아 아까워라악!"
그리고 다른 공이 내 머리를 쳤다.
"하... 오늘은 여기까지..." -
96 이삭 - 설현 (98748E+64) 2016. 4. 24. 오전 12:36:52" 스쿼시? 아니 테니스인가? "
벽에 공을 튀기면서 연습하는 거구나.
원래 공을 두개씩 쓰던가, 아, 굉장히 빠르네.
따위의 별 의미없는 생각을 하던 이삭은 자신의 발 앞으로 굴러온 테니스공 하나를 주워들었다.
그리고 곧 설현의 연습이 끝난 듯 보이자 몇 발자국 다가간다.
" 안녕? "
그리곤 머리쪽을 가리키고 말을 이었다.
" 머리는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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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설현 - 이삭 (74737E+62) 2016. 4. 24. 오전 12:41:35힘들어서 누워 있는데 누군가 다가온다.
"안녕하신가요. 전 임자 있는 여자랍니다."
일어서면서 농담식으로 말했다.
"네 괜찮답니다. 기껏해야 테니스 공이니까 말이지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테니스공을 달라는듯 한손을 내밀었다. -
98 이삭 - 설현 (39419E+61) 2016. 4. 24. 오전 12:46:33" 어머나, 죄송합니다. "
하고 이삭은 임자 있다는 말에 웃으면서 내민 손에 테니스공을 쥐여준다.
" 그러니까, 딱히 작업 걸려는 건 아니었어. "
그냥 이 시간까지 운동하다니 하고 뭔가 궁금해져서.
하는 말은 그냥 삼켜버리고 잠시 고갤 기울인다.
" 사귀는 사람 있나봐? "
앗차, 이런 말을 막 뱉어도 되나.
" 미안, 말을 막 해버렸네, 통성명도 안 한 상대한테. " -
99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2:49:29이삭주 잠시 시트스레로 와주시겠어요? 안계신줄 알았는데 계셨네욥
레스단거 보셨나요? 대답좀 부탁드립니다 -
100 이삭주 ◆tatkrPjRyE (43688E+60) 2016. 4. 24. 오전 12:52:06네,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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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설현 - 이삭 (56241E+62) 2016. 4. 24. 오전 12:53:03"후후 넹. 그러니까 건들지 말아주세요. 그이가 화낼태니까요."
내가 부인이라도 되는듯이 여전히 농담 톤으로 말했다.
"네. 사귀는 사람이 있지..요."
흐뭇하게 말하면서 내 배를 쳐다보며 문지른다.
요컨데 그냥 무지 엄청난 심술의 장난이다.
물론 절대 아니다.
"전 김설현 이랍니다. 그쪽은 어떻게 되시나요?" -
102 현주 (52261E+55) 2016. 4. 24. 오전 12:53:1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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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2:55:25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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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2:56:44이sun 이sun~ 이썬
-
105 설현 - 이삭 (74737E+62) 2016. 4. 24. 오전 12:57:14현주 캡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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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2:57:26헉 잠깐 이거 올리려던 게 아닌데 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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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2:58:39리뉴얼후에 갱신은 있었으나 시트가 리뉴얼되지 않으신 분들은 제가 하나씩 해드리고 있습니다.
리뉴얼후 갱신이 없은지 5일이 지나면 능력동결, 11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시트동결 그 이후에는 시트하차합니다.
시트를 옮길 상황이 안된다면 갱신만이라도 해주세요 -
108 설현주 (74737E+62) 2016. 4. 24. 오전 12:58:41>>106
ㅋㅋㅋㅋㅋ
이Sun! 이Sun! -
109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01:13>>108
아ㅋㅋㅋㅋㅋ혼자 쳐놓고 웃다가 작성눌렀어요...ㅋㅋㅋ 태양같은 이sun...!
다들 안녕하세요! -
110 설현주 (74737E+62) 2016. 4. 24. 오전 1:03:21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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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삭 - 설현 (00145E+57) 2016. 4. 24. 오전 1:04:34" 넵, 부인. "
누구의 부인이신지는 모르지만.
하고 살짝 덧붙이다가 설현의 돌발행동에 매우 당황한 표정을 한다.
" ..... "
장난, 장난이겠지. 물론..
" 아, 소개가 늦었네, 이삭이라고 불러. "
3학년이야. -
112 이삭주 ◆tatkrPjRyE (42622E+60) 2016. 4. 24. 오전 1:06:33이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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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설현 - 이삭 (45717E+61) 2016. 4. 24. 오전 1:07:58"물론 장난이예요~ 아직 서로 손 잡는거 정도 까지밖에 안갔어요~"
아직 우린 학생이잖아.
그렇죠 라는 뜻으로 엄지척.
"안녕 하세요 이삭선배님. 이 늦은시간에 열심히 시네요."
꾸벅 인사하며 말했다.
쓰레기가 보이는걸 보아 쓰래기를 치우고 다니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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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10:04이삭주 통지표 발급되었구요 리뉴얼 이후 갱신이 있었던 지희주 시트는 제가 대신 옮겨드렸습니다.
그 외에 리뉴얼 전후로 갱신이 없던 분들 시트동결 및 뱅크에서 내렸습니다 -
115 설현주 (74737E+62) 2016. 4. 24. 오전 1:10:48수고 하셨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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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이삭 - 설현 (00145E+57) 2016. 4. 24. 오전 1:13:46"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쁜 장난이야! "
하고는 고갤 살짝 저어보이다가 이어진 엄지척에 픽 하고 웃고 만다.
" 아, 이거? 열심이라면 열심이겠지만.. "
워낙 청소를 좋아하니까 말야.
" 그러는 너도 열심이던데, 아니야? "
벽에 공 튀기면서 막 휙휙.. -
117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13:55캡틴 수고하셨어요~!
-
118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1:14:20지호주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오기 전에 잠깐 시트 스레 보고 왔습니다만, 이삭주 멋진 능력 얻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럼 캡틴이 시트도 정리하셨으니 전 뱅크를 보고 다시 위키의 시트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19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14:34자기전까지 시간이 좀 남으니까..
그렇지. 일상이라도 돌리실래요? :D -
120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19:09>>119
앗 괜찮으시면 저랑...! -
121 설현주 (56241E+62) 2016. 4. 24. 오전 1:21:35날렸다.
-
122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23:41>>120
좋습니다! 정민이 하로 아니면 노아 누구를 원하시나요! -
123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23:45>>121
헉....;ㅅ; (토닥토닥)
분명 날린 레스는 다른 차원의 모카고스레에 올라갔을거에요...그렇게 믿읍시다 -
124 설현주 (56241E+62) 2016. 4. 24. 오전 1:24:13"그러네요... 하고 나니까 매우 나쁜 장난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시는 하지말자.
"저야 뭐 열심히 하고 있죠."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선배가 생각나 미소를 지었다.
"뭐 그런거예요. 그래서 전 열심히 능력을 수련하고 있어요." -
125 이삭주 ◆tatkrPjRyE (97372E+61) 2016. 4. 24. 오전 1:24:32>>121
...(토닥토닥 -
126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26:47>>122
아아 셋다 좋은데 부장이 깨어났으면 부장, 아니면 노아한테 줄 선물을 준비했으니 노아로...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 하로도 좋은데....으아 그냥 캡틴 편하신 캐로 돌려주셔도 돼요! -
127 이삭 - 설현 (71558E+63) 2016. 4. 24. 오전 1:27:50" 응, 다음부턴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조심해! "
많이 놀랐다구.
하고는 잠시 설현이 하는 말을 듣다가 입을 열었다.
" 믿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거지..그래. "
그렇다면 게을리할수가 없겠네.
하고는 고갤 끄덕이면서 엄지척을 해보인다.
" 멋져. "
분명 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하고 덧붙이고는 잠시 고갤 기울이다 입을 열었다.
" 근데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이야? " -
128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28:30.dice 1 3. = 2
1 부쨩
2 카츄샤
3 노아 -
129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29:09다이스의 결과는 R필요 없따
노아로 간다아아아! -
130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30:26하로다ー!(*´▽`*)
후후 역시 다 좋군요 -
131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30:29간단하게 선레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일이 조금 남아서요.
노아가 있는 병실에 찾아왔다 - 정도면 될것같아요! -
132 설현 - 이삭 (45717E+61) 2016. 4. 24. 오전 1:30:58"가속이요."
일정 공간의 속도를 가속 시키는거 였지?
"제 몸안에 공간을 가속 시켜서 움직이는 속도를 가속 시키거나 하고 있지요."
내 몸을 가속 시키면 느낌이 묘하다.
그래도 좋다고 생각한다.
"선배는요?" -
133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31:07에에엨ㅋㅋㅋㅋㅋㅋㅋㅋ대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예 그럼 노아로 !
-
134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1:31:32네 그럼 제가 선레를!
-
135 이삭 - 설현 (00145E+57) 2016. 4. 24. 오전 1:34:28" 오오 그거 멋진데. "
그래서 그렇게 막 빨리 움직였던거구나.
여러가지로 쓸모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이삭은 고겔 까딱였다.
" 응? 내 능력 말야? "
얘기할만한 거리가 되나..이게.
" 흠흠, 멋지게 말해주자면 초직감이랄까. "
사실 그게 되려면 아주 멀었지만. -
136 이선 (28768E+58) 2016. 4. 24. 오전 1:35:58이선은 검은 색 바탕에 노랗고 하얀별이 박혀있는 것같은 머리끈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문득 자신이 다른 사람의 문병을 가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노아의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들었는데, 과연 어떨까요. 망원시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꾹 참습니다.
꼭 해서는 안될 일처럼 여기고 있네요.
과연 선물을 마음에 들어할까요. 이선은 노아가 있는 병실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엽니다. 선물은 어느새 가방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
137 설현 - 이삭 (56241E+62) 2016. 4. 24. 오전 1:36:50"초 직감이라. 뭔가 무지 신기한거 같은데 애매하네요."
뭔가 평가 내리기 애매한 능력이다.
"그런건 레벨을 어떻게 측정할까요?" -
138 이삭 - 설현 (00145E+57) 2016. 4. 24. 오전 1:40:50" 맞아, 무지 신기한데 애매한 거. "
솔직히 많이 애매하지.
더구나 레벨 1은 그냥 이런 느낌이다 하고 오는 게 다니까..
" 글쎄? 직감이니까, 알아차리는 정도일까? " -
139 노아 - 이선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42:51" .... "
밥을 먹은 지 얼마 안됀 노아는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걸 알았다면 이렇게 잠으로 시간을 러비하지 않았겠지만 애석하게도 노아는 그 모든 걸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어린 나이었습니다. 나이라고 하는게 노아에게 맞는 개념인지는 모르지만 의사도 노아는 4살이라고 했으니 그게 노아에게는 맞는 개념의 나이겠지요.
노아는 아무것도 모르고 편한 무방비의 표정으로 자고 있었습니다. 한 손에는 노아의 머리색을 닮은 흰색 곰인형을 꼭 쥐고 입을 살짝 벌린 채 아무런 소리도 없이 잠들어있던 노아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부스스하게 눈을 떴습니다.
" 으응..? " -
140 설현 - 이삭 (74737E+62) 2016. 4. 24. 오전 1:43:31"그거 무지 애매하네요."
직감 측정이라...
"그럼 영화처럼 레벨 5는 귀신도 보고 포커는 척척 다 승리 하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거 무지 엄청나겠네. -
141 이선 - 노아 (28768E+58) 2016. 4. 24. 오전 1:48:33"아, 미안. 깨워버렸구나."
어린 소녀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이선은 연민없는 자신의 마음에 괜히 씁쓸한 기분이 됩니다.
천천히 열었던 문을 닫으면서 부드럽게 웃습니다. 나름대로 상대를 안심하게 하는 미소입니다.
...노아에게 통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선은 느린 어투로 자기소개를 합니다. 자신의 말이 잘 전달되도록.
조심스러운 태도가 상대에게도 전해질 정도로.
언제 선물을 꺼낼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
142 이삭 - 설현 (00145E+57) 2016. 4. 24. 오전 1:50:05" 흐음~포커를 위해 레벨 5가 되려는 건 아니겠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
포커페이스라는 게 먹히지 않는 존재가 된다는 거네.
뭔가 멋지지만 쓸데없어보인다.
" 귀신은 실재한다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싫은데ㅡ "
나 공포 영화 싫어한단말야. -
143 노아 - 이선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1:53:55" 아. 클레어보이언스! "
자고 있던게 맞냐고 물어볼 정도로 순식간에 표정이 밝아지는 노아였다. 얼굴 가득 미소를 띄고 눈꼬리를 접어 웃고있었지만 하얀 머리만큼은 아직도 부스스했다. 침대에서 상체만 일으킨 노아는 품에 곰인형을 앉고 다시금 이선의 능력을 중얼거렸다. 마치 그게 노아가 사람을 구분하는 방식이라는 듯이.
" 그때 정민이 옆에 있었어! 기억나 "
헤헤 하고 웃는 노아의 미소에는 아무런 걱정도 없어 보입니다. 어쩌면 심각한 상황은 노아만큼은 피해간다고 하는 것 마냥 그렇게.
노아의 몸에 연결된 적지않은 기계들이 실시간으로 노아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하로의 말로는 곧 퇴원할 수 있었다는데, 아마 몸상태가 다시 안좋아졌나 봅니다. -
144 설현 - 이삭 (56241E+62) 2016. 4. 24. 오전 1:56:44"그러게요. 귀신이 보이면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기 힘들겠네요."
볼일 보는데 쳐다보면...
정말 싫겠다.
"물론 귀신은 없겠죠. 그런게 이런 현대, 과학의 시대에 존재 하겠어요?" -
145 이삭 - 설현 (00145E+57) 2016. 4. 24. 오전 1:59:36" 우우..상상만 해도 끔찍한걸. "
설령 가능하다 해도 나에겐 까마득하지만..
" 그렇다고 믿는게 합리적인거 같아, 사실 귀신, 안 보이잖아. "
뭐라도 단서가 있어야 믿지.
" 생각해보니까 불편한 점 꽤 많을거같아. "
막 원하지 않아도 이것저것 느껴지고 예측되기도 할거같아서. -
146 이선 - 노아 (28768E+58) 2016. 4. 24. 오전 2:00:36"응, 클레어보이언스야."
이선은 노아에게 마주 웃습니다. 아이라서 이토록 호의적인 걸까요, 노아가 독특한 걸까요.
어린 이선이라면 이런 미소는 지을 줄도 몰랐겠지요. 본인을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겠지만.
눈으로 노아의 몸에 연결된 선들을 쫓으면서, 이선은 노아라는 아이를 알아가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아마 몸상태가 더욱 나빠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마음으론 노아를 이해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마치 아는 듯이, 노아에게 상냥한 표정을 짓네요.
"사실, 선물을 주려고 온 건데.."
이선은 가방에서 포장한 머리끈을 꺼내어 노아에게 내밉니다. -
147 설현 - 이삭 (74737E+62) 2016. 4. 24. 오전 2:04:29"그렇죠 귀신은 없어요. 물론."
만질수도,보이지도 않는걸 생각해봤자 무의미다.
불편한 능력이라.
"그러네요. 여자는 언제나 갖고 있는 직감이 능력이시라니."
여자에게는 여자의 직감이 있지.
"아 그런데 시간이 꽤 늦었는데요. 돌아가야 할거 같아요."
/막레 부탁! -
148 노아 - 이선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2:07:17" 선물? "
선물이라는 말에 노아의 표정이 다시금 밝아집니다. 빛을 받아 밝게 빛나는 하얀 머리에 어울릴만한 머리끈을 받은 노아는 정말 기쁜듯 두손으로 머리끈을 잡고 이리저리 빙빙 돌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 것은 처음인 노아였기에 더욱 기뻐보이는 건질지도 모릅니다.
" 고마워! "
약간 혀가 짧은 소리를 낸 노아는 침대에서 일어나 선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었습니다. 몸에 연결된 병원기계들 때문에 움직이기가 조금 힘들었지만요. 노아는 그렇게 잠시간 안겨서 얼굴을 부비다가 선에게 머리끈을 쥐어주고 허벅지위에 앉았습니다. 묶어달라는, 무언의 표시인셈입니다. -
149 이삭 - 설현 (00145E+57) 2016. 4. 24. 오전 2:10:17" 아 그래, 너무 오래 집아뒀나 봐, 그럼 나도 가봐야겠다. "
하고 쓰레기봉투를 잠시 들여다보던 이삭은 설현을 보고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 돌아가서 푹 쉬어, 내일도 연습할 거 아냐. "
그럼 이제 임자 있는 여성분을 보내드리도록 하자.
하고는 손을 흔들면서 저만치 발걸음을 옮겨 걸어간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
150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2:12:52뱅크에 실려있는 캐릭터중에서 노아를 제외하고서 전원 다 위키에 올리고 지호주가 돌아왔습니다! 노아는 어디에 실어야하는걸까요? 캡틴.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아..그리고 이삭주. 그 시트에 처음엔 윤이삭이라고 되어있던데 이후느 이삭으로 이름이 바뀌어있던데 윤이삭이 이름인가요? 아니면 이삭이 이름인가요? 일단 위키에는 처음 이름인 윤이삭으로 올려두긴 했습니다만... -
151 설현주 (97323E+54) 2016. 4. 24. 오전 2:12:56잘자요
-
152 이선 - 노아 (28768E+58) 2016. 4. 24. 오전 2:15:28이선은 노아가 좋아하는 눈치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머리끈을 돌리는 것을 보면서, 묶어줄까 하던 차에 노아가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갑작스레 절벽에서 떠밀린 듯한 기분이 들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선은 그것이 무슨 감정인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노아가 이선을 끌어안아주자 왠지 아무런 표정도 짓지 못할 듯이 이선은 살짝 얼굴에 힘을 풉니다.
노아를 같이 끌어안아주어야 했다는 걸 머리끈을 쥐고 서야 압니다.
이선은 노아가 불편하지 않도록 의자를 당겨 침대 가까이 앉은 다음, 손가락으로 천천히, 조심스레 노아의 머리카락을 빗어줍니다.
머리끈을 잘 고른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머리색이 참 예쁘다."
이선은 다정한 어투로 말합니다.
어머니가 자주 그렇게.......... -
153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2:16:11어.. 노아는.. NPC란이 따로 없으니.. 어.. 나중에 NPC란을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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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2:16:25음. 그냥 이삭으로서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 일단 뱅크에도 이삭이라고 되어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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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2:16:53>>153 그럼 제가 즉석으로 만들어두도록 할게요! 만드는것 자체는 얼마 걸리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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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노아 - 이선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전 2:22:58" 클레어보이언스도 노아의 친구야 "
노아는 친구들을 사랑해. 하고 덧붙인 노아는 생글생글 웃으며 머리를 묶어주는 걸 가만히 기다립니다. 머리를 묶고나면 같이 햄버거 스테이크 먹으러 가자고 말하는 노아의 몸에 연결된 기계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삐, 삐, 하는 경고음이 들리고 노아의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식은 땀이 흐르고 볼이 빨갛게 되어 색색 거친 숨을 내쉬던 노아는 스르륵 하고 몸의 힘이 풀려 선에게 기대어 쓰러졌습니다. 하아 하아 하고 달뜬 숨을 내뱉자 문이 드르륵 열리고 담당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옵니다. 간호사는 능숙하게 노아를 선에게서 받아 침대에 눕히고 의사는 간단한 검사와 함께 기계를 만지작 거립니다.
- 미안하네만 이만 가주겠나? 보다시피 상태가 이래서 -
// 막레 부탁드릴게요! 슬슬 눈이 감기네요 ;( -
157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전 2:24:22에고 이삭주 재갱신합니다.
>>154 네! 성 바꿔버렸어요, 이 삭 맞습니다. -
158 이선 - 노아 (28768E+58) 2016. 4. 24. 오전 2:30:17"...응."
친구라는 말에 이선은 잠긴 목소리로 답하며 노아의 머리를 모아 묶습니다.
고맙다고 할 뻔한 것을 삼키면서. 노아가 말하는 것들에, 그러자, 그렇게 하자, 하고 답하다 쓰러지는 노아를 놀라 받습니다.
노아가 거칠게 숨을 쉬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다 간호사에게 노아를 넘겨줍니다.
이선은 친구라면 이 순간 걱정을 했어야해!, 하고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외치는 소리를 들으며 병실을 나섭니다.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이선의 눈은 여전히 메말라 있습니다.
이선은 분명 그런 사람이었던 거겠지요.
//이걸로 막레합니다! 캡틴 수고하셨어요~ 푹 주무세요! -
15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2:31:26>>157 그러군요! 위키에는 이 삭으로서 다시 실었습니다!
그리고 노아까지 다 포함해서 위키에 다 올렸습니다! -
160 이선주 (28768E+58) 2016. 4. 24. 오전 2:38:21그럼 저도 자러갑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161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전 2:50:37이삭도 이만..다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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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전 11:16:21정오를 앞둔 맑은 일요일입니다! 모두 잘들 일어느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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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전 11:17:464시간 전에 일어나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점심임다. -
16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11:21:38지호주도 느긋하게 일어나서 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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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우마루-연습 (05887E+60) 2016. 4. 24. 오전 11:25:03>>0
"으유유유윳!!!"
해괴한 비명을 지르며 소년은 저지먼트 부실 책상 위에서 일어난다. 피곤한듯 작성이 끝난 서류 몇십장을 프린트하고 웹서핑을 시작한다. 얼마전 능력테스트에서 받은 성적표를본다. 레벨 0....,무슨 능력인지도 잘 모르겠다.일단 능력이 피어나길 바라야하는걸까?
"아 이거 재미있어보이는걸?"
이라고 말하며 도시전설 사이트의 동맹사이트인 능력연산 테스트를 들어가본다. 여러가지 능력 분류가 보이고 능력별로 필요한 연산능력이 다르다느 모양이다.
"제일 어려운게.....백터변환?...클릭.....어려워보여....그럼 그다음 어려운게,,....특성조작....? 이정도는 풀만 해 보이는걸? "
클릭을하자 연산을위한 기초적인 계산식과 여러가지 연산문제등이 나와있다. 여러가지 좌표가 있고 그 좌표에관한 4차원 왜곡에 대한 문제가 쭈루룩 늘어져서 그 문제들을 풀어본다. 30분뒤. 한가지 메세지가 떠오른다.
"축하.....드립니다...당신의 연산레벨은.... 레벨 2 후반대? 하아....어렵네... 진짜 초능력자들은 이런문제들을 순식간에 풀어내는걸까...,좌표관련이면....아! 그래볼까?"
컴퓨터를 켜고 프로그램을 즉석에서 만들기 시작한다.
"흠....여길 이렇게....그리고 이 유형이 많이나오니까....이렇게!"
그렇게 연산보조 프로그램을 즉석에서 짠 뒤 다시한번 도전해본다.
"레벨.....3 극초반! 야호!!"
제자리에서 펄쩍뛰면서 소리를 지른다. 너무나도 기쁜듯하다. 사실 그저 문제의 난이도에따라 달라질수도 있는 미묘한 차이지만. 해냈다는점이 기쁜듯하다
"하지만......능력이 없는걸.... 그리고 이 프로그램도 고칠점이 밚아보여....."
그렇게 말하며 소년은 노트북을 닫고 부실을 나간다 -
166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전 11:27:09우마룽주도 있네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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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11:27:27마루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전이에요! 아직은 오전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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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캡틴 ◆nomq9kQyHQ (04294E+58) 2016. 4. 24. 오전 11:35:46오늘 1시 30분쯤에 시간 나시는분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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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마루주 ◆xKLSHlIv36 (65784E+61) 2016. 4. 24. 오전 11:38:01ㅅㅣ말서는 마루가 다 쓸테니 마음껏돌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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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11:38:06안녕하세요! 캡틴! 일단 저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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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전 11:38:24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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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전 11:39:08>>168 저도 시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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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마루주 (65784E+61) 2016. 4. 24. 오전 11:39:24전......흐음......안될것같아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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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11:40:12진해주도 안녕하세요!
>>169 지호:...시말서는 잘못한 이가 쓰는거야. 네가 쓸 이유는 없어. -
175 마루주 (65784E+61) 2016. 4. 24. 오전 11:40:54>>174
마루:엣 , 실무담당이 저 말고 있었나요?! -
176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전 11:41:59에잇, 그냥 포기하자,
이벤트를 그냥 돌릴까,,, -
177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11:45:30간만에 가회주도 참가하는게 좋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바쁜 일이 있다면 그걸 우선시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해요. 일단은 현실이 더 중요한 법이니까요.
>>175 지호:...그건 잘 모르겠군. 적어도 내 시말서는 항상 내가 썼거든. -
178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전 11:46:58>>175 >>177 이렇게 된 이상 둘이서 일상을 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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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전 11:49:46>>178 ㅋ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이어지는건가요. 근데 제가 조금 있다가 점심을 먹으러 가야해서. 그 이후라면 일상 얼마든지 돌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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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전 11:56:42누구 혹시, 시트하고 템플레이트에
* 상위 항목:["초능력 특목고 모카고(리부트)"] 이거 붙여줄 사람...
이거 붙이다가 수정 거부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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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전 11:57:41>>177
그렇게 바쁜 일이 아니고, 나중에 해야 할 일이어서요...
조금은 미루는게 낫겠죠... -
182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2:15:43밥 먹고 지호주 다시 갱신할게요!
>>180 아직 안 붙혀진 이들에겐 제가 방금 다 붙혔습니다! -
183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2:27:11스토리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전까지 가볍게 일상 돌리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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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12:32:24>>182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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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가회-훈련 (6516E+60) 2016. 4. 24. 오후 12:36:32어슴푸레한 체육관에 거뭇거뭇한 인영이 목검을 들고 서 있었다.
흰빛이 곳곳에 보이는 것으로 보아, 교복으로 보이는 복장을 입은 인영은 목검을 들고 휘두르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한번의 휘두름에 心을 담아,
다시 올림에 淸을 담아
휘두르는 그 모습은 사뭇 성스러워 보이기 까지 했었다.
아직 어려보였지만, 보이는 그 수준은 어지간한 숙련자 이상.
다만, 체력이 약한듯, 검이 그리는 직선이 흐트러졌다.
그 인영은 팔을 주무르며 한마디를 남기고는 화사한 색체로 빛나는 문 너머로 사라졌다.
"역시 능력을 사용한 훈련은 무리인건가." -
18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2:47:06가회의 훈련 모습은 진짜 언제봐도 되게 멋있는것 같아요! 언젠가는 원피스의 그 중력 조절하는 해군대장 같은 모습도 볼 수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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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1:00:47아니다 잠온다... 죄송합니다. 1:30은 무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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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1:29:57후지토라...
원피스는 CP9 로빈 구출 편 까지 밖에 안 봐서 검색해 보니, 좋은 아저씨 인거 같네요.
음...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목표에 추가시켜 둬야 겠어요.
신검 + 정의!!!!! -
18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38:31>>188 오오! 이후에 되게 짱 멋진 간지가 탄생할것 같군요!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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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설현주 (97323E+54) 2016. 4. 24. 오후 1:43: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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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1:45:47설현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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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47:52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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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56:16가회주 오늘은 조금 한가하신 모양인데 어때요? 저하고 일상 한번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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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2:42:09아,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가능한지요? -
195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2:58:37안 계신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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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2:58:42지호주 다시 갱신해요! 가회주 아직 계신가요? 계시면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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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3:08:41가버리신걸까요?! 5초의 차이에 엇갈려버린걸까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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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3:10:51엄청난 타이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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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3:18:53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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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3:19:25안녕 가회주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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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3:19:41반가워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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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3:22:48다시 돌아오니까 가회주가 보이는데 또 다시 사라진건 아니겠죠?(동공지진) 일상 한번 돌리기 왜 이리 힘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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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3:23:16아직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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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서환주 (038E+60) 2016. 4. 24. 오후 3:25:5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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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3:26:12>>203 드디어 다시 만났다! (끌어안기) 가볍게 한번 돌려봐요. 선레 다이스 돌려볼게요.
.dice 1 2. = 1
1.지호주
2.가회주 -
20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3:26:43서환주 안녕하세요! 음. 그리고 역시나 제가 선레로군요. 바라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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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3:26:58서환주 안녕하세요.
지호주의 선레! -
208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3:27:51서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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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3:28:39가회는 어느 상황에서도 항상 제 성능을 보여줍니다.
고로 지호주가 원하시는 상황으로요! -
210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3:30:56알겠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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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ㅇㅁㄹㅈ (19618E+60) 2016. 4. 24. 오후 3:40:00모카치노먹고싶은 마루마루우마루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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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설현주 (32974E+63) 2016. 4. 24. 오후 3:41:24ㅇㅁㄹㅈ는 뭐예요?
아마라자? -
213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3:41:42오늘은 학교 수업이 없기에 굳이 학교에 올 필요는 없었지만, 그에겐 사육실의 동물들이 있었기에 어김없이 그는 학교에 있었다. 동물들에게 밥을 주고, 동물의 상태를 일일히 체크하여 일지에 기록한 다음, 사육실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온 그는 별 생각없이 발길 닿는곳으로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딱히 오늘은 저지먼트로서의 업무 또한 존재하지 않았기에 말 그대로 정말로 자유로운 날이었다. 이대로 기숙사 방으로 돌아가도 될테고, 학교 밖으로 나가 쇼핑을 해도 될테고, 그냥 별 생각없이 주변을 돌아다녀도 아무도 그에게 뭐라고 할 수 없었다. 누가 뭐라고 하건 자유로운 날이었으니까.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을 꺼내서 그 애에게 전화를 할까 하다가, 가끔은 혼자인것도 좋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지금부터 무엇을 하는게 좋을지 곰곰히 머리속으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오른손은 정말로 빠르게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기를 약 15분. 그는 어차피 할게 없다면 훈련이라도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그는 훈련실로 천천히 발걸음을 향했다.
한걸음, 한걸음. 훈련실에 가까워질수록 그는 빠르게 머리를 굴려서 오늘은 어떤 훈련을 하는게 좋을지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자신의 체력 역시 한정되어있는만큼 가장 효율적인 훈련법이 무엇인지 그는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어느새 훈련실 문 앞에 도착한 그는 일단 생각을 중지하고 문을 열고 훈련실 안으로 들어갔다. -
214 가회주 (6516E+60) 2016. 4. 24. 오후 3:44:00ㅇㅁㄹㅈ
우마루주 -
215 설현주 (32974E+63) 2016. 4. 24. 오후 3:45:36아하 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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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3:50:40조금 늦었지만 마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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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신가회-박지호 (6516E+60) 2016. 4. 24. 오후 3:55:27잠깐 나갔다 돌아온 훈련실은 가회가 불을 꺼놓고 있었기 때문에 어슴푸레한 형체만이 보였다.
딱히 할 일이 없는 한가한 일요일 오후였다.
고요함이 감도는 훈련실에 가회가 발 걸음을 옮기는 소리는 굉장히 크게 들렸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밝은 색체의 빛은 떠다니는 먼지와 대비되어 굉장히 눈 부시게 보였다.
가회는 던져놓았던 목검을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보랏빛으로 물들은 목검은 어디에도 긁히거나, 뭉개지거나 떨어져나간 상처 하나 없이
새 것 마냥 깨끗했다.
몇년의 세월은 가회의 역량을 하락시키기에 충분한 세월이었다.
분명히 대회를 제패할 수 있었음이 분명해 보였던 가회는 분명 동 나이대의 학생과 대련을 한다면 질 것이다.
시간은 그의 실력을 갉아 먹어 못 쓰게 만든것이다.
그리고, 어슴푸레하던 훈련실은 등 뒤에서 비쳐오는 희게 보이는 빛에 원색을 되찾았다.
가회는 뒤를 돌아 보았지만 어둠에 익숙해졌던 눈은 희고 검은 형체만이 보일 뿐이었다.
"음, 어서오세요?"
그렇게 애매한 말을 중얼거린 가회는 그 형체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이 빛에 익숙해 지기를 기다렸다. -
218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3:59:38오늘 이벤트 예정 시각은 6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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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지호-가회 (06127E+62) 2016. 4. 24. 오후 4:06:03"...?"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훈련실 안의 불은 꺼져있었다. 안에서 목소리가 들려온걸 보면 누군가가 훈련실 안에 있는건 분명했다. 그렇기에 그는 왜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실의 불을 꺼뒀는지 강한 의문을 가졌다.
능력 훈련 때문인걸까? 어두운 것이 익숙한걸까? 그것도 아니면 밝은 불빛에 약한 누군가가 있는걸까?
등등의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자신의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기를 기다렸다. 자신보다 선객이 있다고 한다면, 그 선객에 맞춰주는게 당연한 일이었다. 그 사람이 어두운게 좋다고 한다면 딱히 불을 켤 마음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자신은 이후에 온 사람이니 말이다.
"...안녕하십니까."
무뚝뚝한 그의 목소리는 고요한 분위기가 감도는 훈련실 안에 조용히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어둠이 가득찬 곳이라서 그런걸까? 평소보다 자신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러퍼지는것 같다고 그는 느꼈다.
"...훈련실의 불을 끈 이유는 능력 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어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서 생각하는것보다는 확실하게 상대에게 묻는게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었기에 그는 훈련실 안에 있는 이름 모를 누군가를 향해서 가볍게 질문을 던졌다. 만일 어둠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그는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자리를 뜰 것이고, 어둠이 필요없다고 한다면 불을 켤 생각이었다.
먼저 훈련실에 찾아온 선객에게 방해가 될 생각은 그에게 있어 조금도 존재하지 않았다. -
220 서환주 (68009E+63) 2016. 4. 24. 오후 4:06:06마루주 캡틴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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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4:07:15으아아아 잠깐 중도참여 되나요 처음부터는 안될지도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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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4:08:12갱신
이제 훈련이란 걸 해봐야겠네요.
어떻게 하지 -
223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4:08:31캡틴 안녕하세요! 오후 6시. 기억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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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신가회 (6516E+60) 2016. 4. 24. 오후 4:08:31지호주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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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4:09:33>>222 훈련은 >>0 이걸 붙히고 그냥 자유롭게 쓰시면 된답니다. 근데 이삭의 능력이 능력이다보니..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능력을 써서 다른 이들을 도와준다거나 하는 식은 어떨까요?
>>224 네! 알겠습니다! -
226 가회-지호 (32318E+57) 2016. 4. 24. 오후 4:29:01가회는 눈을 찡그려 눈앞의 형체를 간신히 바라보았고, 또 목소리를 듣자 누군지 알아차렸다.
가회는 저지먼트 모임때 동물을 좋아했던 남자를 떠올렸다.
"그냥 어두운 이 분위기가 좋아서 꺼둔거니, 불을 켜도 되요."
어두운 훈련실이어서 눈앞의 남학생이 자신을 못알아본다고도 생각했다.
//조금씩 반응이 느리니 양해해주세요... -
227 이선주 (15526E+58) 2016. 4. 24. 오후 4:30:08>>158
마지막 문장
'새삼 자신을 깨닫습니다. 이선은 그런 사람이었지요.'
이 낫겠네요...졸린 정신으로 쳤더니 문장이 막..
어쨌든...다들 안녕하세요~! -
228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4:39:42>>225 아 네, 감사합니다. 확실히 애매하긴 합니다만..
이선주 어서오세요 -
229 지호-가회 (06127E+62) 2016. 4. 24. 오후 4:41:10"...그렇다면야."
누군지 모를 남성의 목소리를 듣고서 지호는 가만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고 조심스럽게 벽에 있는 스위치의 불을 켰다. 천장에 달려있는 전구에 불빛이 들어왔고, 어둠은 환한 불빛에 의해서 흔적도 없이 싹 사라져버렸다.
어둠이 사라지고 난 뒤에 그의 눈에 보이는건 저지먼트 부실에서 몇번 모습만 본적이 있는 남학생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딱 그 뿐이었다. 지호는 그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다.
이름도, 나이도, 능력도, 그 외의 다른것도...
상대가 자신을 알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은 그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다. 그렇기에 우선은 인사부터 하는게 좋다고 그는 생각했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늘 그랬듯이 허리를 90도로 굽혀서 그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인사를 한 그는, 근처에 있는 작은 아령 하나를 손에 쥐고 안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평소라면 곰인형을 가지고 왔겠지만, 오늘은 훈련이 예정에 없었던 일이었기에, 이 작은 아령으로서 대신하기로 했다.
안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그는 눈 앞의 남학생의 모습을 빠르게 눈으로 빠르게 스캔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건 손에 쥐고 있는 목검이었다. 목검과 관련된 능력자인걸까? 아니면 그냥 단순히 무기로서 사용하는것일까?
머리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자신의 자리를 잡을때까지 쭉 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손에 쥐고 있는 아령을 땅에 내려놓고서 그에게 가볍게 한마디를 건넸다.
"...목검을 쥐고 있는걸 보면 그쪽은 검도가 특기인건가요? 그게 아니면, 능력과 관련된건가요? 어느쪽이건 훈련 힘내세요."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인사치레에 불과한 말에 지나지 않았다.
//괜찮습니다! 개인의 일은 존중해줘야죠! -
230 이선- 훈련 (15526E+58) 2016. 4. 24. 오후 4:43:57>>0
오늘도 서랍장의 위. 이선은 지친 듯 드러누워있다가 몸을 일으킵니다. 땋은 머리카락도 축 늘어져 등에 달라 붙어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6단 서랍장을 꿰뚫는 것 정도는 금방 해낼 줄 알았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는 건지, 성가신 건지 이선은 3단까지 투시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 3단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웠던 것을 생각하면 큰 발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투시한 채로 테니공을 던졌다가 받았다가 하던 이선은, 네번째단 투시를 시작합니다.
사람 얼굴, 검은 상자....아니, 상자는 세번째단의 것입니다.
그 옆에 얼굴이 또....마네킹얼굴이 두개 인가 보군요.
억지로 굴리던 눈이 깨지듯 아프더니 눈이 저절로 감긴 건지 순간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선은 잠시 눈을 가리고 가만히 있다가, 천천히 눈을 떠봅니다.
여긴 어딜까요.
다시 누워버립니다. 시야가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어떤 가족이 살고 있는 가정집을 보고 있습니다.
이선은 눈을 감지만 눈꺼풀에 새겨진 듯 그 풍경이 계속 아른 거립니다.
"머리 아파."
또 혼잣말을 합니다. -
231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4:46:01이선주 안녕하세요!
-
232 이선주 (15526E+58) 2016. 4. 24. 오후 4:47:23>>228
ヽ(*´∀`)ノ안녕하세요~ -
233 이선주 (15526E+58) 2016. 4. 24. 오후 4:48:00>>231
지호주 안녕하세요~~ -
234 하루 (73325E+60) 2016. 4. 24. 오후 4:54:00>>0
투명해지는 것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빛을..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 역으로 이용할 수 있잖아? 빛을 반사해서 상대의 눈에 직격할 수 있고, 경화수월!
" 내 눈을 실험체로 삼겠다 그거야? "
" 체육시간 끝나면 여자 탈의실 사진 찍어 보내줄게. "
" 무엇이든 시켜주세요 주인님. "
10초 후
" MY EYES!!!!!!!!!!!!!! "
" 오. 성공했다. "
요약 ) 시각테러 -
235 이선주 (15526E+58) 2016. 4. 24. 오후 4:55:27하루주 어서오세요!
-
23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4:56:59하루주 안녕하세요!
-
237 가회-지호 (18664E+61) 2016. 4. 24. 오후 4:58:28가회는 눈앞의 남학생 지호가 허리를 굽혀 인사하자 저도 덩달아 인사했다.
지호가 아령을 집고 훈련실 안에 자리를 잡는것을 흘낏 보고는 관찰하던 목검을 몇번 휘두르는 모양새를 취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가회에게 말을 걸어오는 지호를 바라보며 대답을 했다.
"제 능력은 아니고 그냥 옛날에 좀 배워서 무기를 검 종류로 정한거에요. 제 능력은 그냥 중력에 관한? 뭐 그런거에요. 아 저보다 선배시니 말 놓으시는게..."
일단 인사치례로 한말 같지만 가회는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휴대폰으로 하는중이어서 만연체 비스무리한 것도 못쓰겠네요... -
238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4:58:29안녕하세요!
하루 능력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여자 탈의실 훔쳐보기가 가능한 가장 완벽한... (코피 (엄지척 -
239 가회 (18664E+61) 2016. 4. 24. 오후 4:59:27여자 탈의실에 가진 그 환상! 이 내가 부셔주겠어!(이매진 브레이커)
-
240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5:03:22오오 능력 부럽다 오오!
-
241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5:04:32>>238
설현한테 들키면 추노 시작... -
242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5:05:46>>241
마루:제가 도와줄겁니다! 레벨어퍼를 써서라도! -
243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5:06:30>>239
하루 : ...어차피 능력 실험하려는 애들 구하느라 깨질거 다 깨졌어...
>>240
후후후! -
244 지호-가회 (06127E+62) 2016. 4. 24. 오후 5:09:02"...선배? 아. 나보다 후배였나. 미안하군. 그럼 말을 편하게 하지."
그의 말을 듣고 나서야 지호는 그가 자신보다 후배라는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딱히 그와는 대화를 나눠본적도 없고, 그냥 부실에서 몇번 얼굴을 본 정도가 고작이었기에, 그가 동갑인지도 후배인지도 알 길이 그로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배라는 것을 안 이상 그는 편하게 말을 하기로 마음먹고 그가 말한대로, 편하게 말을 놓았다. 이어 그는 방금 전에 그가 말한 말 중 능력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검은 무기.
그리고 능력은 중력.
조금만 생각해봐도 2개가 조화가 이뤄지면 상당히 무시무시한 뭔가가 탄생할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멀리 갈 것 없이 중력을 강하게 조절한 후에, 검을 휘두르기만 해도 상대는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당할테니 말이다.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응용방법이 머릿속에 떠오르긴 했지만 굳이 그것을 입에 담지는 않았다. 쓸데없는 참견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괜히 입을 움직여서, 쓸데없이 분쟁을 일으키는건 전혀 그에게 있어서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그러기에 그는 최소한의 말만 입에 담기로 결심했다.
"...중력인가. 유용한 능력이군. 그러면 내 능력도 소개해둘게."
그는 자신의 앞에 놓은 아령을 향해 팔을 뻗었고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아령은 빠른 속도로 콩알만큼 작은 크기로 작아져버렸다. 이어 그는 그 작아진 아령을 손으로 든 후에 다시 그 크기를 천장에 닿을 정도로 크게 크기를 조절했다. 부피만 조절 될 뿐, 무게가 바뀌는건 아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볍게 아령의 크기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다시 아령을 원래 크기로 돌려놓은 후에 다시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박지호. 능력은 볼륨 인듀스먼트. 보다시피 크기를 조절하는 능력이야. 레벨 4. 너는 이름이 어떻게 되지?" -
245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5:09:35>>241
하루 : 안돼. 남자친구한테나 가!!! (도주 (투명화
하루 : 그리고 난 여자보다 남자가 더 좋아. (진지
서술 하루 : 저 말 한마디는 논란을 가져오게 되는데.. (국어책 읽기 -
246 이선주 (15526E+58) 2016. 4. 24. 오후 5:09:50정말 여자 탈의실 훔쳐보다가 잡히면 모카고에서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저지먼트내에서 피의 처벌(...)or 퇴학 or 정학? -
247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5:10:00이 변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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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11:18어찌하여 답레를 쓰고 오니 카오스가 벌어져 있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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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11:23갱신과동시에이번에야말로돌릴분을구합니다
-
250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15:15하하하 여학우들을 위해서 서환이로 피의 응징을 하면...
(그러나 레벨1)(무리) -
251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15:54서환주 안녕하세요!!
>>250 지호:...같이 하도록 하지. 어때? -
252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19:35>>251 서환: 좋아. 콜.
-
253 이선주 (15526E+58) 2016. 4. 24. 오후 5:20:00그러고보니 레벨이 많이 오르면 투시, 망원시, 일반시를 구분없이 써서 하루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투시는 어두운 곳에 있는 것도 색과 형태를 알아보는 정도니까...! -
254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5:20:06>>245
마루:저는 어떤가요?(장난) -
255 이선주 (15526E+58) 2016. 4. 24. 오후 5:20:38앗 서환주 안녕하세요~!
-
25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21:51>>254 그렇게 커플 2호가 탄생하게 됩니다.(두둥(안됨
-
257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22:16>>245
서환: ...엄. 존중은 해줄게. -
258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5:22:29마루:에...에엣?! 이건 어디까지나 장난...(홍조)(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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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23:26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260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5:24:19>>257
마루:그러니까~ 장난이라니...까...요?(홍조) -
261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24:34>>258 뚜룻 뚜뚜 뚜룻뚜 뚜 뚜룻 뚜뚜뚜...(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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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이선주 (15526E+58) 2016. 4. 24. 오후 5:24:52아, 늦었지만 마루주도 안녕하세요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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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5:27:13다들 안뇽!
하루 : 잠깐만....왜 날 변태로 몰아가!! 하루'주'가 변태라고!!!!!!
너 확 애교덩어리로 시트 수정해버린다?
하루 : 잘못했어요 -
26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27:51>>263 하루가 애교덩어리요? ......보고 싶어진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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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27:55일상을 돌리기에는 몇십분 뒤가 이벤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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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5:28:45힉 또 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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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29:09>>265 어라. 그러고 보니 어느새 6시가 코 앞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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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29:24>>263 (기대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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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29:30진해주 안녕하세요! 졸리시면 무리하지 말고 일요일인만큼 푹 주무시는게 어떠세요? 시험도 다 끝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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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5:30:38>>269 지호주 안녕하세요! 필요 이상의 낮잠으로 기력을 완충했으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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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5: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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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가회-지호 (7216E+58) 2016. 4. 24. 오후 5:33:06가회는 지호의 편히 놓은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말투에 의구심을 갖습니다.
그렇지만 뭐 어떤가요! 습관은 존중해 주어야 마땅하죠!
그리고 가회는 지호의 늘어나라 여의봉! 하는 묘기에 작게 박수를 짝짝 하며 감탄을 표합니다!
"와, 대단하네요! 크기를 조절한다니! 밀도도 변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저는 신가회이에요. 가회라 불러도 되고, 가희라 불러도 되요."
그렇게 말한 가회는 자신도 무엇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 했는지 능력을 적용한 베기를 보여줍니다!
섬광! 순식간에 휘둘러진 검의 궤적을 따라 공기의 흐름이 나타나 누군가가 던져놓고 간듯한 옷가지가 살짝 펄럭입니다. -
273 가회 (7216E+58) 2016. 4. 24. 오후 5:35:11가회: 애교덩어리! 과연, 그 이름도 유명한 하루형이 애교...! 상상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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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5:36:28하루 : 니들 투명배트로 원정 나간다 긴장타라 (샤를로트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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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42:54>>274
가랏! 서환방패!
서환: ...죽을래? 너나 해. (퍽)
서환주: 아야! 아퍼!
서환: 그럼 아프지 안아프라고 때리겟냐 이 간나×끼야! 너 내 동생 빨리 찾아달란말야!
서환주: 미☆안☆
서환: ...죽어! -
276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5:44:37진해"......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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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5:44:43마루:때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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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5:44:43마루:때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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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지호-가회 (06127E+62) 2016. 4. 24. 오후 5:45:48"...신가회? 기억해두도록 하지. 그리고 밀도는 바뀌지 않아. 무게도 마찬가지야. 변하는건 부피, 즉 크기 뿐이지."
박수를 치면서 감탄을 하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호는 여전히 무뚝뚝한 목소리로 그의 말에 대답했다. 당연하지만 표정 역시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가 싫어서가 아니라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고 있을뿐이었다. 표현만 안할 뿐, 조금은 쑥쓰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설마 박수까지 칠거라고는 그로서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이어 그는 가회가 보여주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섬광 후에 보이는 건 공기의 흐름. 그리고, 누군가가 던져놓은듯한 옷가지.
무슨 일이 일어난건진 그로서도 잘 알 수가 없었지만 확실한건 그의 모습이 꽤나 멋졌다는 것이었다. 검이 무기라고 말한게 허세는 아니구나라고 그는 확신했다. 자신은 검도를 하지 않으니 저게 숙련자인지 미숙한건진 알 수 없었지만 꽤나 연습했다는 것은 그로서도 잘 알 수 있었다.
"...멋지군. 정말로."
자신이 느낀것을 짤막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하고서 그는 자신도 작게나마 박수를 쳐보았다. 자신이 박수를 받았으니 상대에게도 박수를 치는건 당연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자신처럼 레벨을 소개하진 않았기에 상대의 레벨이 어느정도인진 알 길이 없었지만 그다지 그에게 있어선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애초에 가회의 레벨이 몇이건 자신과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어. 너의 능력은 중력이라고 했지? 그렇다는건 물체의 무게도 어느정도 조절할 수 있는걸까? 적어도 너의 스페이스 안에선 말이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의 능력은 자신에게 있어서 상당히 유용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물체의 무게를 바꿀 수 없었기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의 능력이 합쳐져서 그 무게의 제약이 조금이나마 사라진다고 한다면, 자신의 능력은 이전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테니까.
예를 들면 정말로 무겁고 거대한 철덩어리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가 중력능력을 사용해서 특정 스페이스내에서 그것을 가볍게 만들어버린 후에, 자신이 그 부피를 조절하여 손에 쥐고 집어던지고 자신의 능력을 해제한다면 그 거대한 철덩어리는 무시무시한 무기가 될 수 있었다.
그런 활용법등을 생각해보면서 그는 조용히 자신의 물음에 대한 가회의 답을 기다려보았다. -
280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5:47:03>>263
하루가 여자로 변장한거 본적있데? -
281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47:05>>274 지호:...(한숨(레벨4 능력자(더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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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5:50:25>>281
그럼 지호는 앤트맨처럼 할수 있는걸까 -
283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52:02>>282 자기 자신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니까 앤트맨처럼 하는게 가능하죠.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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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연우주 (53397E+57) 2016. 4. 24. 오후 5:52:1228일까지만 기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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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5:53:16연우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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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5:53:28으이아아으아아ㅡ아ㅡ아 승급전 4번째 실패에요요ㅗㅇ오ㅗ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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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5:55:19>>28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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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5:59:27연우주 마루주 파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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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가회-지호 (7216E+58) 2016. 4. 24. 오후 6:03:00"밀도가 바뀌지 않는다. 그렇군요!"
가회는 한차레 휘둘렀던 목검을 들어올려 잠깐 살폈다.
뭉툭한 날 부분에 금이 가 있었다.
그리고는 쑥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직 레벨 2 정도밖에 안 되서 이렇게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저 옷가지 정도의 거리까지 도달이 안되서요."
그리고는 가회는 이제 실전용으로는 효용이 떨어져 버린 목검을 대충 멀리 던져놓았다.
나중에 능력 연습에나 사용할 예정이었다.
"말 그대로 중력 자체를 조종하는거여서 무게도 조절할 수 있어요. 아예 띄울수도 있고 멀리 날려버릴수도 있는데요... 공간에 펼쳐두는 느낌이 강해서 아직은 어느 속도 이상으로 이동하는 물체는 힘들어요. 거기다가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능력의 세기도 다른 능력자보다 약한 느낌이어서요"
약간 웃는투로 가회는 그렇게 말했다.
가회는 중력 그 자체를 운용하는것이라 능력의 세기는 %로 보아야 했다.
그는 대략 200%정도가 한계로 느꼈다.
가회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것은 분명했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
290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6:04:03엿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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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가회-지호 (7216E+58) 2016. 4. 24. 오후 6:05:27ㅇㅕㄸㅕㄸㅣ
어쩐지 이러는걸 들은거 같았더라니만 -
292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6:09:15하루 : 레벨이던 뭐던 능력없이 얼굴을 후리는게 내 특기...는 설현누나...그 발언은 안돼.. (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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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지호-가회 (06127E+62) 2016. 4. 24. 오후 6:14:08"...레벨2라. 기억해두지. 힘내."
본격적으로 능력을 활용하게 되는 단계인 레벨2. 그런만큼 그가 아직은 미숙할지도 모르겠지만 차후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지호는 생각했다. 애초에 자신이 살고 있는 이곳에는 레벨2에도 도달하지 못한 이들이 천지였다.
물론 레벨5나 자신같은 레벨4와 비교하면 아랫쪽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비율로 따져보면 레벨2의 능력자도 전혀 나쁘지 않은 법이었다. 물론 사회는 차별을 가하고 있긴 했지만 말이다.
당장 자신만 해도 레벨2일때의 시선, 레벨3일때의 시선, 레벨4일때의 오는 시선이 다르지 않았던가. 정말로 씁쓸하기 짝이 없다고 느끼면서, 그는 아주 살짝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그 표정은 늘 그랬듯이 몇초 가지 않아 싹 사라져버렸다.
이어 그는 가회가 해주는 설명을 조용히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원했던 답이 나오자 만족스럽다는듯이, 가만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진해라는 여학생도 그렇지만 가회 역시 손을 잡고 서로 힘을 합치면 자신의 능력의 약점을 극복하기에 충분했다. 자신의 능력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무게였으니 말이다. 그 무게를 극복해줄 수 있는 존재인만큼 진해때와 마찬가지로 가회도 확실하게 기억해두겠다고 그는 다짐했다.
물론 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그것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였으니까.
"...다른 능력자보다 약하다라. 레벨4인만큼 뭔가 이것저것 조언을 해주고 싶지만 데이터가 부족하니 조언을 줄 수 있을만한게 없군. 하지만, 단순한 기분탓이 아닐까 싶군. 그게 아니면 너의 능력이 다른 이보다, 조금 힘이 약한 종류라던가."
그렇게 말을 한 후에, 그는 잠깐 침묵을 지키고서 다시 자신의 말을 무뚝뚝하게 이어나갔다.
"...그것도 아니라면 네가 너의 힘을 다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던가. 어느쪽이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해. 힘내. 정말로. 나도 시작은 레벨0였어. 언젠간 너도 더욱 더 강한 경지에 오를 수 있겠지." -
294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6:18:00으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조금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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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6:18:37캡틴 안녕하세요...근데 몸이 안 좋다니요!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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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6:19:03진행이 힘들다면 다음 주로 미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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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6:27:21캡틴.... 흐미...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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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6:28:50가회주! 저 저녁 좀 먹고 오겠습니다! 답레는 저녁 먹고 빠르게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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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6:30:26캡틴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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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가회-지호 (7216E+58) 2016. 4. 24. 오후 6:39:40"그런가요. 조언 감사합니다."
가회는 레벨 0에서 4까지 올라온 지호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어찌되었든 그는 자신보다 위에 있고, 자신은 그에게 다가갈 수 있을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아,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황금의 크기를 늘린다음에 자르면 어떻게 될까요?" -
301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6:44:24지호가 0에서 4까지 올라왔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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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6:46:54>>301 아마 설정상으로 그랬다는 것 같고, 실제로 시트를 등록할 때에는 3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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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6:51:14그...삐카츄같은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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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지호-가회 (06127E+62) 2016. 4. 24. 오후 6:53:58"...그래? 잘 가."
가겠다는 이를 막을 이유가 그에겐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억지로 붙잡는다면 붙잡을수도 있겠지만 그를 억지로 붙잡을 합리적인 이유가 그의 머릿속에서 떠오르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는 가회르 그냥 보내기로 했다.
그와 동시에 가회가 제시한 의문점에 대해서 그는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황금의 크기를 늘린 다음에 자른다라. 무슨 의도로서 그런 말을 한건지는 그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마 별 의미는 없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왜냐하면...
"...내 능력을 사용하면 확실히 황금의 크기를 키울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풀리게 돼. 그러니까 별 의미는 없을거야. 황금이건, 다이아건, 뭐건.. 크기를 크게 한다고 해도 그것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테니까 말이야."
먹을 수 있는 식량이라면 모를까.
보석류를 크게 한다고 한들,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원래 크기대로 돌아올테니 말이다. 자른 황금은 원래 사이즈에서 자른 크기로 되돌아올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물론 실험해본적은 없었다. 애초에 황금이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훈련 수고했어."
가볍게 인사를 마치고 그를 배웅한 후에, 그는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고 아령을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그 크기를 키우고 줄이는 행동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거리를 띄우고, 가까이 하고, 등등의 활동도 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수첩에 그것을 기록해나갔다.
레벨5.
다다를수 있는 수치일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그는 천천히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서, 여기까지 쭉 올라왔으니 가능할거라고 믿으면서..
//이걸로 막레 하셔도 되고 가회주가 막레 쓰셔도 괜찮습니다! 첫만남 즐거웠습니다! -
30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6:55:38>>301-302 처음 시트 등록할때는 레벨 3였죠. 근데 처음부터 레벨3였다고 하기에는 좀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 그냥 레벨 0에서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설정을 붙혔어요. 무엇보다도 1학년때부터 레벨3였다고 한다면, 지호는 1년 동안 아무런 발전도 없었던 애가 되버리고 맙....(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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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6:57:58>>305
하긴 그게 말이 되네요! -
307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7:00:27그렇군요... 그런 비하인드가.
서환아 네 비하인드는 뭐니?
서환: 5분 준다. 생각해내라.
서환주: 히...히익! 그건 무리야!
서환: 생각해보니 5분은 너무 길고... 3분. 3분 해라. -
308 이세아 (05939E+59) 2016. 4. 24. 오후 7:01:01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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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01:32세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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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서환주 (86691E+64) 2016. 4. 24. 오후 7:01:3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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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7:02:41오랜만입니다 세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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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7:06:45>>305 처음부터 레벨 4인 카츄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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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07:34>>312 바, 반박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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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가회-지호 (7216E+58) 2016. 4. 24. 오후 7:09:51"음."
가회는 밖에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푸르게 비쳐오는 하늘이 보기에 좋았다. -
315 이삭주 ◆tatkrPjRyE (26155E+57) 2016. 4. 24. 오후 7:09:52갱신합니다.
>>305 ....3학년이면서 레벨 1이라면..(눈물)
훈련! 훈련을 하자! -
316 가회 (7216E+58) 2016. 4. 24. 오후 7:11:07가회는 설정상 레벨 1에서 레벨 2로 금방 오른 슈퍼루키!
다만 그것을 다루는 제가 부족해서 묻혀있지만...
일단 설정상은 천재에요. 그래요 천재... -
317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14:15>>315 이삭주 안녕하세요! ....그보다...제가 잘못했습니다...!!(석고대죄
>>316 앞으로 가회의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
318 가회 (7216E+58) 2016. 4. 24. 오후 7:14:59지호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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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7:15:12................. 능력빼고 다 좋은데 능력이없는 ㅜㅇ리 마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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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16:55수고하셨어요! 가회주!
그리고 마루도 능력이 싹트면 활약 많이 할 수 있을거에요! 울지 마요!(손수건 -
321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7:18:11(눈물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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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이삭주 ◆tatkrPjRyE (25392E+56) 2016. 4. 24. 오후 7:18:48>>319 아직 1학년이잖아요 괜찮습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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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이세아 (05939E+59) 2016. 4. 24. 오후 7:19:52레벨이 오르고 싶다면 레벨어퍼를!
단돈 999,000원에 이 놀라운 혜택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999,000원!
지금바로 전화세요! -
324 우마루주 (19618E+60) 2016. 4. 24. 오후 7:20:46>>323
마루:별로 안비싸네요, 하나 주실래요? -
325 이세아 (05939E+59) 2016. 4. 24. 오후 7:21:56>>324
세아 :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서 안팝니다 손님.(웃음 -
32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24:4490만원을 주면 레벨업이 되는건가요? 믿기 힘들군요! 그냥 훈련이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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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하루 (73325E+60) 2016. 4. 24. 오후 7:24:56하루가 서술자와 오셀로를 두는 7시 24분.
둘이서..한몸...그래서..
혼자만의...싸움... -
328 이세아 (05939E+59) 2016. 4. 24. 오후 7:32:22>>326 열심히 하세요 고객님.(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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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이세아 (05939E+59) 2016. 4. 24. 오후 7:32:56>>327 나홀로 체스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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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7:44:46>>329
나홀로 체스가 성립은 되요..? -
331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45:29>>330 한다면 못할것도 없긴 하겠죠. 아무래도? 혼자 놀기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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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7:49:44으아 몸이 왜 이럴까요 갑자기.. 어딘가 고장난 기분.. 죽겠네요 ;(
8시쯤에 미니 이벤트만 하나 열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 진행은 도저히 무리네요.. -
333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51:49>>332 캡틴. 정말로 괜찮으신건가요? 진짜 힘드시면 미니이벤트도 쉬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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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7:52:06아으.. 생각해보니 내일은 월요일이고 오늘 시간도 많이 늦었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별다른 이벤트 없이 지나갈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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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7:54:29괜찮아요! 몸 불편하시면 쉬는게 먼저죠. 우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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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7:55:52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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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7:57:22푹 쉬어요, 이 판은 우리들의 일상으로 채워주겠습니다.
그런고로... -
338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7:58:18캡틴 푹 쉬세요.
건강이 가장 중요한거니까.. -
339 이삭 - 훈련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8:06:27>>0
난 레벨 1.
훈련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 알고 있다, 알고는 있는데..
" 대체 이걸 어떤 식으로 연습한단 말이야.. "
엄청 애매하고 모호한 능력이었기 때문에.
아무 문제집이나 사서 막 찍어볼수도 없고, 위기감지 연습한다고 막 아무나하고 싸울 수도 없는 거잖아.
" 아. "
권투를 해 볼까. -
340 박지호-무서운 악몽 (06127E+62) 2016. 4. 24. 오후 8:07:18"야. 지호야. 너 방금 뭐라고 그랬어?!"
"그러니까 그 녀석들을 우리 손으로 잡자고! 언제까지나 그 녀석들을 두고 볼수는 없잖아. 안 그래?"
이건 꿈이다.
나게 있어서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그 날을 보여주는 꿈이다. 요즘은 왠일로 꾸지 않나 했더니 결국 나는 또 다시 이 꿈을 꾸게 되었다.
저기 보이는 저건 14살의 나. 지금처럼 무뚝뚝해지고, 타인에게 감정을 감추기 전의 나이다. 저 당시의 나는 정말로 밝고 활기찬 아이였다. 지금처럼 기계적인 느낌이 아니라 정말로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보내오던 나의 모습이다.
저 당시의 나는 너무나도 어리석었다.
저 당시의 나는 뭐든지 다 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저 당시의 나는 정말로 우정으로서 모두가 뭉치면, 강한 신뢰와 믿음으로서 함께 하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너무나도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을 깨닫는건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마음 같아서는 14살의 나에게로 가서 바보같은 생각하지 말라고, 당장 멈추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이건 꿈이었으니까.
"하지만 지호야.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두들겨맞으면 어떡해?"
"괜찮아! 나만 믿어! 이미 그 애하고도 얘기를 다 해뒀거든!"
"그 애라니. 너, 설마..?"
"그래! 걔가 먼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해왔어! 우리가 움직이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했거든!"
바보 같은 생각이다.
언제봐도 저 당시의 나는 너무나도 어리숙했다.
대체 뭘 믿고 저렇게 신이 나서 싱글벙글 웃고 모든걸 다 해낸것처럼 생각한걸까?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지금 저 장면은 너무나도 보기가 힘들었다. 너무나도 어리석기 짝이 없었던 나를 대장으로서 믿었던 이들의 웃는 모습, 믿는 모습 전부 다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
그만 둬.
그만 두란 말이야.
"그럼 난 그 애하고 이야기 좀 나누고 올게!"
"알았어! 빨리 갔다와!"
"우린 우리 나름대로 작전을 좀 정리 하고 있을게!"
"오케이! 부탁할게!"
이 이후의 장면은 안봐도 잘 알 수 있었다.
절대로 잊을수 없던 그때의 그 장면으로 이어질테니까 말이야.
절대로 잊을수 없는 2번의 배신을 체험했다.
그리고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내 몸과 마음에 새겨졌다.
오른손에 남아있는 흉터가 갑자기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무섭다.
이 꿈을 보는것이..
하지만 이 악몽은 절대로 끝나지 않겠지. 언젠가 내 삶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말이야.
........무섭다.
//짤막하게 독백 투척! -
341 이삭 - 훈련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8:18:51>>0
그래서, 난 그날로 권투를 배워보기로 했다.
사실 기본적인 체력이나 근력은 충족되어 있었던 덕에.
바로 권투의 기본기부터 배우기로 했다.
여기까진 어느 정도 평범한 권투 훈련이겠지만.
" 이게 잽이고, 이건 훅. "
" 으억! "
난 맞으면서 배우기로 했다.
내 직관이 얼마나 잘 먹힐지, 얼마나 상대의 주먹을 예측할 수 있을지,
얼마나 잘 권투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
곧 묵직한 주먹이 움직이는 게 보였다.
찌릿. 하고 뭔가 느껴지기는 했다.
퍽!
" 아야.. "
" 오늘은 여기까지, 피한 횟수는..3회 정도네, 분발해라. "
분명 뭔가 느껴지긴 했었던거 같은데.
어디를 어떻게 가격당할지 예측을 못하겠다.
그래도..
" 노력하면 나아지겠지."
//일케 쓰면 되나 -
342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8:19:56>>341 네. 그런 식으로 쓰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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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8:23:09마루주입니다, 원합니다.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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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8:23:10>>342 그런가요, 조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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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8:26:12언제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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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8:36:16>>343 음 저는 9시까지는 좀 쉬려고 생각중이었거든요. 그 이후라도 좋다면야 얼마든지요. 물론 그 이전에 돌릴 분이 계신다면 그 분과 돌려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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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8:36:18같이 돌리고 싶긴 한데 공부를..공부를 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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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8:36:58아아.......저희는 시험이 끝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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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8:39:38시험이 끝났지만 아직 과제가 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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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8:40:32.......프리는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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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8:47:44밀린 능력계수를 처리해볼까요.. 4월 16일자 이후부터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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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8:51:54캡틴 쉬세요! 봄상태 보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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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8:52:46어.. 능력계수에 조금 문제가.. 숫자가 엄청나게 커지니 3%가 가지는 숫자도 꽤나 커서 이건 격차를 벌린 의미가.. 음.. 당분간 훈련레스만 받고 계수 처리는 조금 나중에 하겠습니다.
생각해야할게 생겼네요. 으윽.. -
35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8:56:00>>353 지금의 방식은 새 시트를 받을때 밑의 레벨들이 늘어나게 된다는 특성을 지니게 되죠. 그와 동시에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레벨업이 힘들어지는 구조니까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레벨4가 된 이후로는 레벨5로 가는게 무지막지하게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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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8:57:45흠.....그런가요.... 중산층만 엄청 많아지는구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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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김진해-훈련 (48562E+62) 2016. 4. 24. 오후 8:58:21>>0
증량. 감량. 증량. 감량. 증량.
저울로 무게변화를 측정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이 가능한 최대의 능력을 사용해서 무게를 조절하는 것으로 훈련의 목표를 변경합니다.
무게의 변화량은 훈련을 진행할 때마다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데, 과연 레벨 3에 도달하게 되면 얼마나 올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부장님께 배운 능력 사용 과정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면서 무게추가 아닌 다른 사물들의 무게를 늘리고 줄이며 남아있는 체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아, 그렇다고 저울을 아예 쓰지 않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며칠에 한 번씩 확인하는 식으로 얼마나 올랐는지는 확인할 겁니다.
이번에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에 능력을 사용해봅니다. 변화 방향. 감량. 가능한 최대한 줄이기.
그 순간, 진해의 몸이 휘청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능력을 사용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몇 분 지나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며 책상을 들어올립니다.
무겁기는 무겁지만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기분.
"...아직. 아직."
다시 책상을 내려다놓고 이번에는 동전을 꺼내어 한 손에 올려놓습니다. 이번에는 증량. 최대ㅎ...
동시에 진해의 손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동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뜨립니다. 동전은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굉음을 내며 먼지를 일으킵니다.
이마에 땀이 흘러내립니다. 조금은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
이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는 순간 진해는 곧바로 바닥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입니다. 잠시 후 숨 쉬는 소리 외에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교실이었습니다. -
357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8:59:40안녕하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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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서환-훈련 (2954E+55) 2016. 4. 24. 오후 9:03:57>>0
서환은 어쨋든간에 육탄계였기 때문에 생체에 전기가 흐르는 1레벨의 친구 한명과 능력사용을 하는 상태에서 격투훈련을 하는 훈련중이였다. 그러므로, 이 훈련겸 대련은 한쪽이 독때문에 온 몸이 약하게 저릿거리던지, 아니면 전기때문에 약하게 저릿거리던지였다. ...뭐 둘 다 능력 레벨은 약하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그것보단 멍들거나 뼈가 부러지는 것을 더 조심해야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넌 왜... 그렇게 능력에 집착하... 는... 건데?"
"...그거야 여기 들어와서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한거 아니야? 능력, 그거 꼭 필요한거잖아. 강할수록 좋고."
"그렇기야 하다만 넌 눈빛부터가 달라질만큼 작정하고 휘두르면서 연습하잖냐!"
서로 이러저러한 말을 주고받으며 중간중간 대치를 계속 할 때였다. 서환이 독을 손에 몰아넣은 채로 주먹을 내지르려고 했을때 별안간 친구가 자세를 바꾸면서 몸을 틀었다. 아. 하고 순간 당황한 서환은 저절로 자신의 머릿속에 그려진, 다음 순간 자신의 주먹을 피한 뒤에 자세가 흐트러진 자신에게 손쉽게 공격을 할 친구를 상상해버렸다. ...그딴것은 절대 안되는 짓이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서환은 자신의 기준으로 앞에 있는 다리를 움직여버리면서 남은 다리를 축으로 몸을 뒤로 반바퀴 회전하며 독을 한쪽 팔꿈치로 옮겼다.
휘익! 타닥, 타악! 퍽.
"아 싸....으아아악!!!! *나 아파!!!!!"
"...난말이야. 너무 겁이 많고 약해서 지킬걸 제대로 못 지켰거든."
순식간에 뒤로 돌며 방향을 바꿔 팔꿈치로 친구의 몸에 한방을 크게 꽂아버린 것이였다. 서환은 잠깐동안 자신의 몸에 있던 독이 얼마 남았는지를 살피다가 독이 한방에 넣어지느라 좀 더 유난히 부워오르는 친구를 보며 얼굴을 찌푸리고 한숨을 쉬었다.
"**!!!! 아무리 실전처럼 하기로 해도 그렇지 너 제정신이야?!"
"미안하다..."
그래도 어쩔 수 없던, 자신이 약하다거나 두려워하는 것과 포기하는것 자체를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많이 부웟네. 이리 좀 와봐. 독부터 다시 가져가게. 으아... **. 진짜 미안하다. 미안. 병원가야겟네."
"씨... 금간거 아냐? 그랬기만 해봐라..."
"그땐 내가 니새끼 종이다. ***."
그렇기 때문에 조건만 갖춘다면 악마가 되는것도 마다하지 않을, 아직은 사람인 서환이다. -
359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9:04:43저 아까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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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05:56앗......어.....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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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09:4910시에 돌릴사람을 찾으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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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10:54아...안돼! 마루주! 돌아와요! 9시 넘어서 이제 다시 돌리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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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9:16:03네에! 과제끝!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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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16:18과제 수고하셨습니다.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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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루 (73325E+60) 2016. 4. 24. 오후 9:19:19" ....안돼... "
하루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더니 어깨를 들썩이는 9시 10분.
두번째로 아끼던 바이올린이 작살나있었다.
하루가 비명을 지르더니 칼을 꺼내자 룸메이트인 친구가 말리는 9시 19분.
" 하루, 정신차려!! "
" 죽여버릴거야!!! 어떤 새x야!!!!! 죽여버릴거라고!!!!!! "
" 하루!! " -
366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19:56그래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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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0:36아. 생각해보니 마루 초금수저인걸 안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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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1:33어서와요! 마루주! 그리고 하루주도 안녕하세요! 음. 사실 마루주와 바로 돌리려고 했지만 진해주가 과제도 끝났다고 하고, 진해주는 진짜 요 근래 일상 제대로 돌리질 못하셔서.... 두 분 같이 돌려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진해주가 여의치 않다면 제가 바로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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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9:21:36하루 왜 저래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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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1:45자꾸 엇갈리네.... 9시 반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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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2:14뭐ㅈ....,,자꾸 엇갈리네요...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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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9:22:30사비로 산 4백여만원의 바이올린이 와장창 했으니..
여담으로 하루가 가장 아끼는 바이올린은 여동생이 쓰던거..천만원대를 훌쩍 넘어가는 명품...☆ -
373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2:39>>371 .....뭐죠? 이건 마치 낮의 가회주와 돌릴때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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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2:58와앗,...학생이 사기엔 조금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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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3:25선레나...써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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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9:23:26하루... 누가 하루의 바이올린을 부숴버려서 저렇게 화나게 만든겁니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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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3:29에잇! 딱 정합니다. 30분때까지 마루주와 돌릴 분 없으면 우리 무뚝뚝 동물덕후 지호를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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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9:24:32그렇다면 답은 3인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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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5:04네? 3인 일상요? 저하고 진해주하고 마루주 3명 말인가요? 저는 뭐 별로 상관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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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5:21저도 오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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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7:51그럼 선레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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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9:27:56저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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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8:32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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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28:51어. 4명인가요? 그럼 둘 둘로 가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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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9:29:06흐음... 그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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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29:13다같이 노래방에 간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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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9:31:22노래방...! 재미있겟다... 는 저까지 끼면 복잡할 것 같으니 얌전히 있겟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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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32:18노래방은 북적북ㅈ.....이벤트대신 이걸로퉁치는셈.....아니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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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32:35서환주도 일상 돌리고 싶으면 돌리셔야죠!
그러니까 지금 일상 돌릴 마음이 있으신게 저, 진해주, 마루주, 설현주, 서환주 5명인거죠? -
390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33:0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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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35:155인 일상은 아무래도 힘드니까 3,2로 나누는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아니면 노래방으로 갔다는 설정으로 해서, 짤막하게 단문식으로 왁자지껄 놀듯이 즐길까요?
어떤가요? 모두들? -
392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9: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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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36:43전 후자가 더 재미있을듯한ㄷ.....다른분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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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9:38:57>>391 그렇다면 어느 한 명이 주도가 되어야겠네요? 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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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39:49랄까 다들 없어졌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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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41:15음..그럼 일단 확실하게 있는건 저와 진해주와 마루주인거죠? 그냥 3인 일상으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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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42:06그럴ㄲㅏ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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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9:42:41저도 후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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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진해주 (93842E+62) 2016. 4. 24. 오후 9:42:50잠시 외출좀.. 먼저 돌리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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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9:42:53으아 졸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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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42:56서환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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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설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9:43:13미니 이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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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9:43:21와이파이가 느려서... 좀 오락가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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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43:22넵!....그럼....저지먼트 톡에다가 노래방인원이나....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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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44:24뭔가 꼬이긴 했지만 이렇게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는 이벤트가 벌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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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9:45:35음. 그럼 마루주가 먼저 저지먼트 톡에다가 노래방 인원 구한다는 식으로 짤막하게 쓰고, 참가할 이들이 거기에답을 하면서 모인다는 식으로 가는건 어때요?
사람이 많으니까 짤막하게 단문으로 가고요. -
407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9:46:07와아 노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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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우마루-저지먼트 톡 (05887E+60) 2016. 4. 24. 오후 9:46:15(인터넷을 보다가 재미있어 보이는걸 발견했어요. 노래방이라는건데 다같이 가서 신나게 노래부르고 노는거래요! 같이 가실분 있으신가요? 금액은 전액 제가 부담할게요(^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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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박지호-저지먼트 톡 (06127E+62) 2016. 4. 24. 오후 9:49:54"...?"
저지먼트 톡에 올라온 내용에 지호는 강한 의문을 가졌다. 지금 이걸 올린게 누군진 모르겠지만 마치 노래방이 처음이라는 것 처럼 쓴 글과 금액을 전원 부담한다는 내용의 문구를 도저히 지호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애초에 노래방은 인터넷으로 봐야만 알 수 있는 그런게 아니고,그다지 신기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장소라면 참가해서 나쁠게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신사"와의 싸움이 있는만큼, 팀원들간의 협력은 필수라면 필 수 였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짤막하게 답을 달았다.
[참가할게] -
410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9:53:58[너 혼자?]
[다?]
[그럼 음료수는 내가 쏜다. ㅇㅇ.]
[어디 노래방이냐. 간다.]
그리고 노래방 위치가 나오자마지 즉각 지갑들고 출발하는 서환이다. -
411 설현 (45717E+61) 2016. 4. 24. 오후 9:57:43노래방?
난 노래방 가본적 없는데...
엇.
선배가 간다!
[저도 가볼래요!] -
412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9:57:51오호 오랜만에 보는 모카오톡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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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9:58:00"우와앗 우와아아앗!!!! 소리가 울려요! 조명이 어두워요! 방안에서 노래가 흘러나와요!!"
노래방에 여러군데를 보며 감탄하고있습니다. 그러던 마루는 카운터에가서 가격을 묻습니다. 7,8인실 가격은 무려 5만원, 하지만 금전감각이 없는 마루는 그정도 돈을 아무렇지도 않게 쓴뒤. 몇명이 올지도 모르면서 음료수를 20개정도 사서 방안에 들어가, 다른사람을 기다립니디 -
414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9:58:40캡틴 몸상태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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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9:58:52이제와서 제 이름이 잘못된것을 알았지만...수정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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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10:00:16으음 그냥 몸이 한군데 망가진 기분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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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0:00:29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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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지호-노래방 (06127E+62) 2016. 4. 24. 오후 10:02:46"...여기인가?"
모이기로 한 장소에 오긴 했지만 그는 여전히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기왕 왔으니 돌아갈수도 없는만큼 그는 약속된 방 앞에 바로 서서 가볍게 노크를 했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여긴 노래방인만큼 부실에 들어갈때만큼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하에 나온 행동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처음 보는 남학생의 모습이었다. 일단 처음 보는 이인만큼 그는 늘 그랬듯이 허리를 90도로 굽혀서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저지먼트 소속 박지호입니다."
인사를 마친 그는 적당히 빈 자리에 앉았다. -
41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03:15캡틴 어서오세요! 그리고..몸이 아프면 쉬세요! 8ㅁ8 한군데 망가진 기분은 가볍게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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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설현 (38004E+61) 2016. 4. 24. 오후 10:04:48캡틴 괜찮은거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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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0:05:38[참가하겠습니다]
짧은 답변만 보낸 뒤 진해는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마루가 알려준 노래방의 위치로 향합니다. 노래방은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여럿이 모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에 대비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잘못하면 유해 장소로 지정된 곳이기라도 하면 위험해질지도 모르니 감독차 가봅니다.
//탑승! -
422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06:13끄아앙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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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10:06:27캐...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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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설현 (56241E+62) 2016. 4. 24. 오후 10:06:37노래방인데...
이곳이 맞나 한참 안절 부절했다.
노래도 딱히 불러본적 없고.
들어본적은 있는데 으음...
그때 선배가 들어가는걸 보고 따라 들어갔다.
"아..안녕하세요!" -
425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0:08:06이삭주! 노래방 오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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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0:08:43아, 어서오세요 먼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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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설현 (45717E+61) 2016. 4. 24. 오후 10:09:36이삭주 안녕!
>>425-426
ㅎㅎ 순서가 바뀌었다! -
428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09:40이삭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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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이삭 - 저지먼트 톡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11:29" 엇차, 뭐가 왔나? "
하고 확인한 저지먼트 톡에 노래방에 와서 놀자(?)는 내용이 올라와있는 것을 보고 잠시 목에 두른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털어내던 그는 방긋웃었다.
" 노래방이라, 좋지.. "
[금방 갈게~재미있게 놀고 있어!]
아마 나갔다 오면 또 씻어야겠지만.
" 친목도모는 좋은 거니까, 내가 버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간단하게 츄리닝을 걸치고 그는 발걸음을 바깥으로 향했다.
//난입! -
430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0:12:05순서가.....순서 따지지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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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박지호-다른 이들 (06127E+62) 2016. 4. 24. 오후 10:12:35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기다리다보니 낯익은 이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안면도 있고, 한 팀의 동료인만큼 그는 가볍게 들어오는 이들마다 인사를 했다.
"...안녕."
짤막하면서도 무뚝뚝한, 어찌보면 지호다운 인사였다. -
432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10:12:40하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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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10:12:50>>430 보통 이럴 때에는 시간을 두고 답레가 올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진행을 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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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13:08음. 순서 상관없이 그냥 편하게 레스 쓰는걸로 괜찮지 않을까요? 순서를 다 정하고 하면, 아무래도 되게 복잡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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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14:12하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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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0:14:20그렇다면야....막돌리기형식으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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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10:14:30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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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10:15:08넵. 그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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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15:26>>436 일단 제 의견이 그렇다는거니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봐야겠죠. 아마?
그리고 하루주 안녕하세요! -
440 설현 (74737E+62) 2016. 4. 24. 오후 10:15:27막막 하자!
혼란! 혼란이다! -
441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10:15:44저도 끼고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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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10:16:06혼세! 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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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이삭 - 노래방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16:56여기인가.
그는 노래방 앞에 서서 한참을 고갤 기울이고 고민했다.
" 사람 많겠지..괜찮으려나.. "
아는 얼굴들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서성서성. -
444 서환-첫노래는 내가 간다아아아아아! (2954E+55) 2016. 4. 24. 오후 10:17:06"뭐 다들 보던 얼굴도 보이고 새로운 얼굴도 보이네... 그런 의미에서! 선곡은 내가 간다아아!!"
참고로 서환이 부르는 노래는...
1. 만화주제가. 2. 헤비메탈. 3. 팝송. 4. 동요. 5. 가요. 6. 걸그룹 노래.
.dice 1 6. = 2
그리고 점수는...
.dice 0 100. = 80 -
445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17:23이미 분위기는 노래방으로 끝나지 않고 진실게임 혹은 왕게임으로 번질 분위기다. 이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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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17:32막돌리기도 괜찮죠, 화기애애한 느낌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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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설현 (45717E+61) 2016. 4. 24. 오후 10:17:39음료수 드릴게요!
어 이미 받았는데?
나는 밖으로 나갓다.
아니 안 나갓어.
혼란! 혼란!
이렇게 되겠지!
히히! -
448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10:17:42혼란한 가은데 정말 혼란한 노래를 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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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18:17오..80점.
저건 무서워서 다이스 못돌리겠다 -
450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0:18:58처음 보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그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허리를 굽힌 후에 꾸벅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어느샌가 노래가 시작되는 것을 듣고서 그는 바로 고개를 돌려 환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헤비메탈. 자신은 그리 좋아하는 노래분야는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부른다고 생각했다. 이어 보이는 점수는 80점.
"...나이스." -
451 하루주 ◆vn0ET5sKEI (73325E+60) 2016. 4. 24. 오후 10:19:30(난입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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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20:04>>451 (자연스럽게 난입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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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0:21:10모르는 사람 반에 아는 사람 반.
"안녕하십니까."
깍듯이 들어온 사람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나서 빈 자리에 앉아 노래방 안을 돌아봅니다. 어두운 배경에 알록달록하게 조명이 비추고
언제부턴가 준비된 마이크들과 탬버린들. 그리고 두꺼운 책 한 권이 놓여있습니다. 평온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진해에게는 노래방에 들어온게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분위기를 읽을 줄도 모르는 성격...
좀처럼 표정의 변화 없이 다른 사람들이 노래 번호를 누르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가만히 쳐다봅니다. -
454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0:21:49'ㄷ...다들 잘부르셔....'
-
455 박지호-다음 노래를 불러본다! (06127E+62) 2016. 4. 24. 오후 10:21:49그는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노래방에 왔으니 한 곡 정도는 괜찮지 않나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기에 조용히 그는 선곡을 눌렀다. 최근에 본 주머니 동물 극장판에서 흘러나왔던 곡이었다. 꽤 감미로운 곡이었기에 그의 머릿속에 박혀있었다.
"별이 차오르는 깊은 밤의 향기 오늘도 쓸쓸히 이 밤이 오네요~"
BGM:https://youtu.be/PYKjVrrpTAM
....
.......
노래가 끝난 후에 그는 점수를 기다려보았다.
.dice 0 100. = 11
//지호는 음치인가 아닌가! -
45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22:08.......잠깐만요..다갓...?!
-
457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0:23:37"........"
.....아무래도 자신은 노래를 부르면 안된다고 느꼈는지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
458 설현 (45717E+61) 2016. 4. 24. 오후 10:25:26나는 음...
락 음악이다!(맞나..?)
take me out-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dice 0 100. = 70 -
459 이삭 - 노래방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25:46여기까지 왔는데 들어가야지.
하고 그는 그제야 노래방 안으로 들어섰다.
" ..다들 안녕? "
그리곤 곧바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다소곳하게 있다. -
460 이세아 (02346E+58) 2016. 4. 24. 오후 10:26:18난입은 어떻게 해야 좋습니까?
-
461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0:26:50노래를 부른 뒤에는 반드시 점수를 평가해주는구나.
진해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점수가 자신이 노래를 얼마나 잘 부르냐 못 부르냐를 평가해주는 것입니다. 아마 기계가 평가해주는 것?
음정과 가사가 잘 맞아야 점수가 높게 나오는 것일까요?
진해는 여전히 다음 사람들이 차례차례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관찰합니다. -
462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27:38>>460 음. 그냥 자연스럽게 끼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세아주 안녕하세요!
-
463 설현 - 지호 (74737E+62) 2016. 4. 24. 오후 10:29:02"흐...흐..."
선배 못 부른다...
"선배는... 흡... 약간 기계가 안 좋아하나봐요... 기계가.. 이상한가."
-
464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0:29:39자신이 노래를 부른 다음에 노래를 부른건 설현이었다. 아무래도 장르는 락 음악인 모양이었다.
점수는 70점.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테니, 저게 저 애의 실력이구나라고 느꼈다. 환이 노래를 잘 부르는건지, 설현이 노래를 잘 못 부르는건진 알 길이 없었지만 그다지 상관없었다.
적어도 자신의 귀에는 잘 부른다고 생각했으니까. 애초에 자신이 노래로 평가를 할 처지가 아니기도 했고...
그래서 그는 그녀에게 가볍게 축하를 해줬다.
"...잘했어." -
465 서환-후..후후후 (2954E+55) 2016. 4. 24. 오후 10:30:15후후. 아직 서환보다 잘 부른 사람은 없군요. 그렇지만...
'목아파...'
서환은 목이 아프므로 더 부르려고 해도 한동안 부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는 남들이 부르는걸 지켜보며 음료수를 홀짝이네요 -
466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0:31:54노래를 부르면 점수가 나오는구나, 그럼 나도 불러볼까.....?
"실례하겠습니다아.....제가 불러볼게요....?"
높은 음역대의 마루가 도전하는것은.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 노랠 틀고 부르기 시작한다
.dice 0 100. = 16
ㅡㅡㅡㅡㅡㅡㅡㅡ
점수는??? -
467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0:32:27어ㅇ엉 다가슈ㅠㅠㅠ
-
468 이세아 (02346E+58) 2016. 4. 24. 오후 10:32:44[지금 갈게요.]
문명의 산물이란, 그녀에게는 조금 이질적인 것이여서 타자를 치는데에 시간이 꽤 걸리게 만들었다. 같은 저지먼트들의 단톡방에 올릴 저 한줄을 시 쓰는것 처럼 한참을 고심하다 살쩍 무심하게 보이더라도 간단한 저 한문장을 쓰고는 노래방에 찾아간다.
가면서 보았던 것이지만, 옷차림이 단정하기보다는 편하거나 멋을 중시하는(적어도 옷을 입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여론이기에 그녀 스스로도 옷을 조금 가볍게 입어야 했나 생각하다 여기까지 온김에 들어가자고 생각하여 단톡애 적힌 장소의 문을 연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안녕하세요?" -
469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0:33:31"안녕하세요! 1학년 저지먼트 실무담당 우마루입니다!"
-
470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0:34:39이번에 노래를 부른 애. 그러니까 자신을 이곳으로 부른 애가 노래를 끝나자 뜨는 점수는 16점. 자신과 비슷한 점수대였기에 그는 정말로 순수하게 동정해버렸다. 물론 그것을 표정으로 보이진 않았다.
그저 작게 그리고 무뚝뚝하게 위로의 말을 건낼 뿐이었다.
"...괜찮습니다. 저보다는 높으니까요."
그리고 이어 문이 열리자 처음 보는, 아니, 정확히는 부실에서 몇번 본적이 있는 여성이 들어오는게 그의 눈에 보였다. 그래서 그는 늘 그랬듯이 허리를 90도로 숙여서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
471 서환-모두 (2954E+55) 2016. 4. 24. 오후 10:34:48짝짝짝.
일단 박수를 쳐준 서환은 뒤늦게 들어온 사람들에게 고개를 까닥여주고 다시 음료수를 홀짝입니다. -
472 하루 (73325E+60) 2016. 4. 24. 오후 10:35:09바이올린을 와장창 한 범인은 잡지 못했다. 너는 울적해진 기분이었고, 나는 그것을 달래고 있었다. 괜찮아. 4백만원을 들였지만 뭐 어때? 음색이 좋은 편도 아니었고, 저번에 줄이 끊겼던거라 조율도 귀찮았잖아. -> 하지만, 그건 '바이올린'이잖아? -> 걱정은. 핸드폰 확인이나 해봐.
[ 늦었지만 감 ] -> 어때, 내가 썼어! 자, 진정 하고 가자.
" 야, 어디가? "
" 자살하러간다. "
" ..? "
저벅저벅.
멈칫.
딸랑.
저벅저벅.
후드티와 마스크를 쓴 모습. 가볍게 손을 들며 여유롭게 들어오는 네 손에 들린건 과자다. 그리고 생딸기칩도. -
473 설현 (45717E+61) 2016. 4. 24. 오후 10:36:38박수를 쳤다.
16...점 이라니.
일단 음료수를 마셨다. -
474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10:37:06저지먼트의 문서작업에 대해서 캡션 조금 달자면 제일 중요한 문서는 고문 선생님에게서 내려옵니다. 그 다음은 부장에게 가고 대부분 부장선에서 처리가 끝납니다. 시말서나, 기획안 등등은 대부분 부장선에서 끝나니 여러분이 지겨운 문서작업에 시달릴 일은 많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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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0:37:24모두들 잘부르시는데 저혼자 엄청 못부른느낌이네요,... 진짜 잘부른것과는관계가 없다는걸 알지만. 조금 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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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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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0:38:09이번에 들어온건 그도 알고 있는 이였다. 몇번 얘기를 나눈적이 있는 대상인 하루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하루 선배."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들어온다고 느끼면서 그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서는 가볍게 손을 들고 한가지 제안을 했다.
"...서로 모르는 이도 있을텐데 기왕 모인거..자기 소개라도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
478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38:23쩝, 화질이 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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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우마루-박지호 (05887E+60) 2016. 4. 24. 오후 10:39:02"아니에요.....엄청 잘부르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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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0:39:43잠시 후 노래방의 문이 열리더니 하루 선배가 들어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진해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깍듯이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음 사람도, 그 다음 사람도 점수가 이상할 정도로 낮았습니다. 어쩌면 실력으로 평가하는 노래방이 아닌건 아닐까요? -
481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39:47" 에고.. "
노래방 분위기가 싫은 건 아니지만.
그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자 불안한 듯 고갤 살짝 숙이고 머리를 만지작대고 있다. -
482 설현 (45717E+61) 2016. 4. 24. 오후 10:42:14>>476
잘 그렸네요!
잘생겼다! -
483 우마루-박지호 (05887E+60) 2016. 4. 24. 오후 10:42:47"저먼저 해도....될까요? 흠!흠!.... 저지먼트에서 실무 및 지원담당 우 마루입니다! 마루라고 불러주세요!"
하이텐션이되어서 내지르듯이 말합니다. 다들 좋은사람같아요. 친하게 지내고 싶어집니다. -
484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43:22저게 이삭의 모습인가요? 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미남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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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0:44:33ㅎㅡ음....연성항목에 등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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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박지호-다른 멤버 (06127E+62) 2016. 4. 24. 오후 10:45:25"...저지먼트 소속이자 사육부에서 동물들을 돌보기도 하는 박지호입니다. 2학년입니다. 능력은 볼륨 인듀스먼트. 레벨 4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우마루라는 이의 말이 끝나고 나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자신 몫의 음료수 캔을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소개를 끝냈다. 볼륨 인듀스먼트라는 단어보다는 직접 보여주는게 낫다는 그의 판단하에 나온 행동이었다.
소개르 끝낸 그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자리에 앉고 다음 인사말을 기다렸다. -
487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0:46:43'우.....우왓....레벨4....,엄청나셔....'
(。ŏ﹏ŏ)우무룩 -
488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47:03>>482,>>484 감사합니다!
잘생기기만 하면 안 되는데.. -
489 서환-모두 (2954E+55) 2016. 4. 24. 오후 10:47:11//이삭이 멋져요...//
"그럼 다음은 나. 이름은 서환. 이름은 외자지만 뭐 편한대로 부르시던지. 아. 1학년이고... 진압부."
음료수를 마시고 목을 잠깐 아아 해봅니다. ...흠. 좋아. 부를 수 있겟군. -
490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0:47:36그 새 레벨이 올라있었나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놓여져 있는 음료수를 홀짝입니다.
-
491 서환-모두 (2954E+55) 2016. 4. 24. 오후 10:48:13>>487 이모티콘 기여워...
-
492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48:42" 와..레벨 4.. "
멀다..
그는 조용히 박수를 치면서 다음은 누가 소개를 할지 기다리려는 듯 있다. -
493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0:49:09아...그러고 보니 진해에게 레벨 알려준적이 있었군요. 3이라고..!
-
494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0:50:53환의 소개 후에 아아 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서 지호는 또 다시 노래를 부를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다.
80점의 노래를 부를 정도니 나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다음 소개를 기다려보면서 조용히 음료수를 한 모금 마셨다. -
495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52:14>>49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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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이세아 (02346E+58) 2016. 4. 24. 오후 10:53:57"저지먼트 소속, 2학년 이 세아라고 해요. 능력은 칠링 컨덴서, 레벨 5예요 진압부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잘부탁드려요."
그녀는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호감을 살만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았다. 레벨과 이름, 능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 서류를 뒤져보면 어디에서 나오기야 하겠지만 귀찮지 않은가. 게다가 이렇게 면대면으로 듣는게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할수 있다. -
497 우마루-서환 (05887E+60) 2016. 4. 24. 오후 10:54:40"같은 1학년끼리 잘해봐요! 환씨!"
-
498 설현 (74737E+62) 2016. 4. 24. 오후 10:54:53자기소개 시간이군!
"전 김설현 입니다! 이번에 1학년이 되서 바로 저지먼트에 들어왔죠."
"능력은 엑셀러레이션 에어리어였나... 어쨌든 가속이고 레벨 2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지호 선배 옆에 풀썩 주저앉으며 팔을 껴안았다.
"지호 선배를 사랑한답니다!" -
499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0:56:01레벨..5라고?
부장님과 다른 몇몇 사람 말고 또 있었단 말인가? 순간 진해는 속으로 크게 당황합니다. 저지먼트에 이만한 전력이 있었다면 앞으로 행동할 작전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500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0:56:03"레....레벨 5....."
(´ . _ . `)우마루묵 -
501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0:56:42"현씨도!!!잘부탁드려요! 같은 일학년끼리~"
-
502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0:57:13"쿨럭! 쿨럭!"
세아에 이어서 설현의 소개까지 듣던 그는 갑작스런 반응에 깜짝 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사레가 들러버렸다. 생각도 못한 일에 당황한 탓일까. 그의 기침은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 레벨 5를 본 것 때문에 상당히 놀라긴 했지만 이건 그 이상의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이었다.
"...쿨럭...쿨럭.."
최근 들어서 예상치 못한 일이 계속 벌어진다고 그는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
503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0:57:19'앗 설현인데 현씨라고 불러버렸어.,..도시요오.....'
-
504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0:59:31" 레벨 5도 있었구나.."
놀라움.
나는 칠링 컨덴서라는 능력을 가진 세아라는 2학년을 잠시 보다가 시선을 옮겨버렸다, 내 눈매는 별로 좋지 않으니까..
" 설현.. "
아는 애긴 한데, 아는 척을 대놓고 하기엔.
적당히 고갤 끄덕여주면서 나도 소개해야 할 텐데 하고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
505 서환-모두 (2954E+55) 2016. 4. 24. 오후 11:02:47서환은 곧 레벨 5 라는 말을 듣자 흥미로운듯 그녀를 흘끗 쳐다보았지만 그것뿐이였다.
그리고 우마루가 잘 부탁한다고 하자 자신도 끄덕이며 말한다.
"나도 잘부탁해." -
506 서환-모두 (2954E+55) 2016. 4. 24. 오후 11:04:24그리고 저지먼트 안에서도 커플이 생겨버리자 죽창... 을 찾으려다가 그만두었다. 음음. 예쁜사랑이나 하라지. 하하하.
-모태솔로 서 환. 17세. 그는 오늘도...- -
507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04:31흐음..몇 명 소개가 남았죠?
-
508 Core &КАТЮШA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11:05:22- 몸은 좀 어때? -
일단 명목상 병문안이라고 찾아온 하로는 이제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리고 의식을 차린 정민의 옆에 의자를 끌고 와 앉았습니다. 애증의 관계라니까 증과 동시에 애가 있는 것이니 이번에는 애로써 찾아왔다고 하면 되겠지요. 성과보고회는 다음주로 미뤄졌다는 소식을 정민에게 정한 하로는 동시에 노아의 상태가 순간적으로 안좋아졌다는 소식또한 전해주었습니다. 분명하게 노아를 걱정하는 정민이었지만 지금으로썬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방도가 없으니 자기 몸의 회복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사실이 정민을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 일어나서 싸우면 돼. 노아를 만들어내고 이 정신 나간 실험을 주도하는 게 누군지도 거의 밝혀져 가고 있어 -
" 어떻게 알아냈냐고 물어봐도 말 안해주겠지만 "
- 의성여고식 방법으로 알아냈지 -
하.. 하고 한숨을 쉬는 정민과 어깨를 으쓱하는 하로입니다. 당장 닥친 위기가 너무나도 컸고 어둠은 그 깊이를 잴 수 없을 만큼 어두워서 한치 앞의 일도 알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도시와 학교에 그리고 저지먼트와 노아의 사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실험의 어떤 큰 실험을 위한 전조단계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이 실험이 끝나게 그냥 두었다간 이보다 더 큰 위험과 어둠이 닥칠 건 뻔한 일이었습니다.
" 그래서, 알아낸 건 어느정도? "
- 무슨 실험을 하고 있는 건지는 완벽하게 알아내지 못했으니 그건 잠시 접어두고, 지금 하고 있는 실험의 최종 실험장소는 성과보고회장. -
" 이 근방 저지먼트가 전부 모일텐데 그런곳에서..? "
- 자세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확실해. 성과보고회장에서 일이 터진다.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없어. 다만, 일이 터질거라는건 확실해 -
" 그럼 우리가 할 일은 정해져 있는거네 "
- 정해져있지. 일단 우리 부원들에게는 순찰을 강화하라고 일러뒀고 네가 준 지도에 체크 되어있는 곳들을 하나하나 쳐부숴가는 중이야 -
" 안티스킬이나 SF의 도움을 받기는 여전히 힘들고? "
- 상부에서 계속해서 압박이 들어오고 있다고 쉽게 움직일 수 없대. SF가 우릴 도와줄 리는 만무하고 -
" 그런가.. "
- 의심되는 단체는 'Creator'. 레벨 0에서 1사이의 무능력자들이 모인 연구집단이야. 능력이 없다시피 하다 보니까 AIM에 관련된 연구는 계속하고 있지만.. -
" 반응이 차갑다. 이건가. "
- 그렇지. 그리고 최근 연구하던 자료들을 뒤져봤는데 대부분이 AIM연산과 재해석에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그 때 문서에서 본 내용 그대로지. -
" 확실한건가 "
- 지금으로써는 다른 방도가 없지. 바로 쳐들어가고는 싶지만 자세한 위치를 알 수가 없어. -
" 성과보고회.. "
- 응? -
" 성과보고회. 그 때 사건이 터진다면 그걸 역이용해서 꼬리를 무는 거지. 그게 현재로선 최선이야. "
- 일단 사안1로 두도록 하고. 수요일쯤 퇴원한다 그랬나? -
" 어..뭐.. 그렇지. 별다른 일 없으면 화요일날 나갈지도 모르고."
잠시만, 이라는 말과 함께 하로는 자신의 부원들과 짧은 통화를 합니다. 따로 들어온 특별한 정보는 없는 모양입니다. 확실히 엘리트들만 모인 의성여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로의 부원들은 일사분란하게, 마치 그 여러 명이 하나의 생명체인 것 마냥 움직입니다. 하로는 오늘은 이만 됐으니 교내 순찰 업무를 시작하라 전하고 곧 그리로 가겠다 전합니다.
- 이만 가본다. 몸조리 잘하고. -
" 응. 들어가봐. "
하로는 정민의 병실을 떠났고 정민은 책상서랍에서 문서 몇 장을 꺼내 서류작업을 시작합니다. 병실에 누워있는 지금은 하로가 대신해서 업무를 봐주고는 있지만 도시 전체에 이렇게 큰 어둠이 깔려있는데 마냥 쉬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 ... 또 잡아주는 사람 없다고 놀고만 있는 건 아니겠지 "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어둠이 닥쳤을 때 행동해야 할 사람들이 해야할 일을 안 하고 있다면.. 순간 머리가 아파온 정민은 서류를 내려놓고 침대에 눕습니다. 당분간은 하로에게 신세를 더 져야할 것 같습니다. -
509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05:38"...너는 소개를 하지 않을거야?"
유일하게 소개를 하지 않은듯한 진해를 바라보면서 그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자신의 옆에 달라붙어있는 설현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는건 약간의 덤이었다. -
510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06:14"아아....엣헴! 여러분! 그냥 노래부르면 재미없는데 팀나눠서 대항전이라도 할까요? 리모콘에 잘 보니까 노래배틀 이라는 기능이 있나봐요!"
•̀ω•́✧ -
511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1:07:04앗 진해주 까먹고있었.....
-
512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07:09아. 이삭도 아직 소개를 하지 않았죠! 참!
....그것보다 부장의 한마디...찔립니다... -
513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1:07:24죄송해요. 제 나쁜 뇌세포가 또....죄송해요!
-
514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11:07:39원래 오늘 이벤트 진행하면서 밝혀질 내용들의 일부였는데 스토리 진행이 안됐으니.. 독백으로라도 풀어야지요 ;(
-
515 설현 (74737E+62) 2016. 4. 24. 오후 11:07:47"하핫. 선배 또 당황했다!"
선배가 당황하는걸 보면 너무 귀엽다.
"이러니까 선배가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우마루씨에게 악수를 내밀었다.
"저도 잘 부탁해요~" -
516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08:38>>508 (움찔
-
517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08:47"네!"
손을잡고 환하게 웃어보인다. -
518 이세아 (02346E+58) 2016. 4. 24. 오후 11:08:57"어머나."
주위의 반응에 약간 예상한듯 곤란함이 비치는 웃음을 띄다 설현이라는 후배의 열애 소식에 손으로 입을 가리며 후후 하고 웃는다. 저돌적인 아이다. -
519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11:09:13(삐질삐질)(이렇게 큰 어둠이 몰려올때 단체로 놀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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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09:38괘..괜찮을거야! 하루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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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1:10:14"...마침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지호 선배와 설현의 행동이 평소보다는 좀 다르게 보여졌지만 이내 관심을 거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소개를 하기 시작합니다.
"김진해. 1학년. 매스 인듀스먼트. 레벨2. 입니다."
한마디 한마디에 절도가 잡힌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마친 뒤에 곧바로 자리에 앉아 각을 잡습니다. -
522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10:48(콧노래)(콜라)(과 ㅈ...)
'과자가 다 떨어졌네,....잠시 사와야겠다.'
조심스레 나갑니다 -
523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11:10:49뭐, 저번처럼 한번 더 혼나면 되죠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D
-
524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11:40나가기전에 뒤돌아보면서 진해를 향해 웃어보인다.
입모양으로 "잘부탁해"라고 말한뒤 빠져나온다 -
525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13:07"...레벨2라."
분명히 전에 만났을때는 레벨1이었던걸로 그는 기억하고 있었다. 자신이 레벨이 오른것처럼 진해도 레벨이 올랐다는것을 인지하고서 그는 마지막으로 아직 소개를 하지 않은 이에게로 조심스럽게 시선을 돌렸다.
눈매가 상당히 인상깊은 이였다. 하지만 딱히 지호에게 있어서는 별로 상관없는 일이었다. 눈매가 좋건 나쁘건, 그건 어디까지나 외모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외모로 상대를 판단하는건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이었다. -
526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1:13:20잠시 관전모드!....마루는 과자사러 나온걸로 해주세요
-
527 이세아 (02346E+58) 2016. 4. 24. 오후 11:13:22의성여고의 방식이 로망입니다.
다 때려부수고 얼마나 편해. -
528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13:38" 다들 특징있는 초능력들이네.. "
표현하기도 쉽고..
그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괜히 눈을 지그시 감고 있습니다. -
529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1:15:51>>527
그러지 마세요... -
530 설현 (74737E+62) 2016. 4. 24. 오후 11:16:25"이삭씨는 특이한데 뭔가 설명하기 애매하죠."
이삭씨를 이제 알았다.
"어제는 잘 돌아가셨어요?" -
531 이세아 (02346E+58) 2016. 4. 24. 오후 11:18:10>>529 왠만하면 날 막을수 없다! 내 친히 모든 범죄자들의 목을 베고 그들의 수장에게 보내 무력으로 사태를 종료시킬것이니라!
-
532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18:20" 아 참. 자기소개를 안 한건 나뿐인 걸까.? "
올 게 왔구나,
사람 많아..
이삭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곧 일어나서 머리를 살짝 쓸어넘기고는 시선을 애써 다른 쪽으로 돌리며 입을 열었습니다.
" 이름은 이삭이고, 외자 이름이야. 3학년이고 또.. "
능력, 능력은..
" 능력은 그러니까..초직감이야, 위기 감지 특화. "
레벨 1이지만, 하고 덧붙인 뒤에 시선을 옮겼다가 아예 눈을 감아버린 다음에 미소를 띄고 말을 더했다.
" 잘 부탁해, 후배님들! " -
533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18:28"........."
그는 고민했다. 이대로 노래 11점으로 끝낼 것인가.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나도 뭔가 많은 것을 잃은게 아닌가. 그렇다면 노래를 한 곡 더 부르는게 좋은것일까?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곰곰히 고민을 했다.
어느것이 베스트일 것인가. 어느것이 효과적일것인가. 등등의 고민을 하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곤란하군."
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
534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19:33그렇게 고민하는 도중 마지막으로 소개를 하는 이삭의 모습을 보고서 그는 고개를 조용히 위 아래로 끄덕였다.
하루처럼 3학년이라는 말에 그는 예의를 갖춰서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잘 부탁합니다. 이삭 선배." -
535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20:28" 어? 응..별일 없었어. "
너는? 하고 물어보려다가 지호쪽을 의식하고는 그냥 한번 미소지은 뒤에 자리에 다시 앉습니다. -
536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21:52그러다가 지호가 건네는 인사에 살짝 놀란 듯 보이다가는.
" 응, 잘 부탁해. "
하고 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
537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22:23맛있어보여서 산것까진 좋았지만 너무 많이샀어요.... 키보다 높게쌓인 과자들이라니.... 만화에도 안나온다구요..... 앞은 과자틈사이로 겨우겨우 보이지만.....아 여기네요....이손으론 못여니까 노크라도 해볼까요.....
(발로찬다) -
538 이세아 (02346E+58) 2016. 4. 24. 오후 11:24:04선배에게 잘부탁드려요 하고 인사를 하고는 발로 차이기 시작한 노래방 문을 연다. 굉장히 큰 과자더미에 두 눈을 그 끝까지 얼럈다가 마루를 도와 과자를 노래방 안으로 옮기지만 이걸 다 먹을수 있을리가 없다.
"이걸 다 어쩌시려구요?" -
539 서환-모두 (2954E+55) 2016. 4. 24. 오후 11:25:34"다들 이걸로 서로 이름은 다 알게 된 것 같고..."
서환은 장난스럽게 일부러 맛없다고 소문난 음료 하나와 구하기 힘들다는 마성의 음료 하나를 들고 돌아옵니다.
"이걸 상품으로 노래 토너먼트 어때?" -
540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26:09"...설마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다 산거야?"
대체 이 무슨...이라고 그는 생각해버렸다. 키보다 높게 쌓인 과자라니. 저걸 어떻게 다 먹는단 말인가. 아니, 다 먹을수는 있긴 했다. 자신이 능력으로 작게 만들어버리면, 한입에 다 털어놓을수는 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의 행동방식은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저리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일을 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걸 굳이 말을 하진 않았다. 이어 그는 세아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상관없어. 내 능력을 쓰면 작게 만드는게 가능하니까, 한입에 털어놓을수도 있어." -
541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26:21과자 많아..
" 조심조심 옮겨야 해..! 쏟아지면 큰일이잖아. "
하고 마루와 세아를 도와 과자를 옮겨서 세팅한다.
" 돈 많이 쓰는 것 같은데..괜찮겠어.? " -
542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11:26:24자자. 어차피 혼날거. 놀아봅세다!
-
543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26:49"찬성이에요!"
이런일들은 처음.....에초에 다른사람들과 놀러온것 자체가 처음이라 매우 들뜬모양입니다 -
544 설현 (56241E+62) 2016. 4. 24. 오후 11:26:53이삭선배한테는 엄지척을 했다.
잘 갔다고.
그런데 선배는 약간 고민이 있나?
뭔가 곰곰히 생각할때면 머리를 넘기는 습관이 있는거 같다.
"무슨 고민 있어요?" -
545 지호-서환 (06127E+62) 2016. 4. 24. 오후 11:26:54"........"
그는 환의 제안에 시선을 회피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방금전에 꼴찌였던게 자신이었으니까. 여기서는 조용히 있는게, 합리적인 방법이었다. -
546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28:25"어라.....많이쓴건가요? 저.... 바깥생활도 얼마 안되서....하하하하...."
-
547 서환-모두 (2954E+55) 2016. 4. 24. 오후 11:29:40"...내 생에 과자를 아렇게 산처럼 쌓여진채 즐길날이 올줄이야... 잘먹는다."
라면서 몽쉘 바나나맛을 하나 입에 넣고 다 삼킨 뒤 말합니다.
"그럼 참가자 한 명 나왓고... 더 없어?" -
548 지호-설현 (06127E+62) 2016. 4. 24. 오후 11:30:26"...응? 아니. 별건 아니야."
그렇게 말하고서 그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방금 한 생각을 말해야하나 말하지 말아야하나. 등등..빠르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또 다시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다가 결국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니까 숨기지 않는게 좋다고 판단하고서 조용히 입을 열었다.
"...11점의 점수르 만회하는게 좋을지 고민중이야. 일단은 멋진 모습으로서 기억되고 싶으니까."
전혀 이성적이지 않은 행동이라는건 그도 알고 싶었지만..그래도, 기왕이면 멋지고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었다. 적어도 설현에게는. -
549 현주 (52261E+55) 2016. 4. 24. 오후 11:30:31갱신
-
550 설현 - 지호 (45717E+61) 2016. 4. 24. 오후 11:30:37"그런데 작게 했다가 능력 풀리면 터지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위험할텐데! -
551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1:31:28이 많은 과자들을 오늘 다 먹으려고 한다면 분명 오래 걸릴 것임에 분명합니다.
"...원래 크기로 돌아가면 필시 큰 사고가 날 것입니다."
지호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듯한 말에 신경이 쓰였던지(인듀스먼트 계열 능력의 특징이랍니다)걱정되는 듯이 말합니다.
진해 본인은 지금 과자를 먹을 생각이 별로 없었고 노래를 부를 줄 몰랐기에 서환의 제안에
"기권하겠습니다."
딱딱하게 말한 뒤 자신의 음료수를 두 손으로 들고 천천히 마십니다. -
552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31:36" 잔소리할 생각은 아니지만..많이 썼다고 생각해. "
다른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고..
하고는 그래도 의도가 나쁜건 아니었으니 앞으로 조심해보라며 어깨를 토닥인다.
" 그..나도 해 볼게. "
어울리지 않고 있는 건 아무래도 별로니까.. -
553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32:29ㅓ서오세요
-
554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32:46"마시써어.....해헤...."
한입 가득하게 단 과자들을 먹으며 행복하다는듯 미소를 짓고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제 주위상황같은건 신경쓰지도 않는듯하다 -
555 지호-ALL (06127E+62) 2016. 4. 24. 오후 11:33:40"...원래 크기로 돌아가는건 어디까지나 밖의 일이야. 음식이라는건 위로 들어가면 소화가 되지. 소화가 된것이 원래 크기로 돌아갈리가 없잖아."
가볍게 진해와 설현의 의견에 그는 반박했다. 애초에 자신의 능력이 위에서 소화되기 이전에 풀릴리도 없었으니까.
//현주 안녕하세요! -
556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33:47" ..... "
생각 이상으로 애구나..
하며 마루를 보다가 시선을 옮긴다. -
557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33:53"아아.....많이쓴것....이였군요.... 옛날엔 원하는건 거의다 부모님이 선별해서 가져다주셨으니....잘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
558 설현 - 지호 (56241E+62) 2016. 4. 24. 오후 11:34:48아 저 자러 갈게요
-
559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35:08설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
560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1:35:35설현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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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36:48"...참가하지."
가만히 고민하던 그는 그 토너먼트에 자신도 참가하기로 했다. 이대로 물러서기에는...왠지 기분이 내키지가 않았다. 무엇보다도 조금은 어울리는게 이후 팀플레이에서도 큰 도움이 될테니까. -
562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38:25"그럼 엔트리확정은....저랑. 지호선배랑 이삭선배님이랑환....이....인가요? 추가로 하실분은...."
-
563 김진해 (48562E+62) 2016. 4. 24. 오후 11:38:26"먹은 과자가 위에 머물러 있는 시간대는 방부제를 고려해서라도 길게 잡으면 네다섯시간. 소화기관을 거쳐서 빠져나가는데에 평균 24시간... 만약 지호선배의 능력 지속시간이 그 이상으로 넘어간다면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지호의 반박에 진해도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왜 그런지 설명하니다. 그러나 지호 선배의 능력이라면 하루는 더 지속되겠습니다 레벨 4라면. -
564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11:38:45설현주 잘자요!
-
565 이삭주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41:28설현주 주무세요
-
566 이삭 ◆tatkrPjRyE (00145E+57) 2016. 4. 24. 오후 11:44:29" 흐..흠! 그럼 누구부터 시작할 거야? "
참가하긴 했지만.. -
567 지호-진해 (06127E+62) 2016. 4. 24. 오후 11:44:35"...일리는 있군."
저번에도 느낀거지만 꽤나 꼼꼼한 아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 반박 또한 확실하게 일리는 있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렇기에 더 이상 그는 반박하지 않고 그저 음료수만 한 모금 마시기 시작했다.
"...바람직하군. 너의 논리력은."
전에 돌아왔던 말을 인용하면서 그는 가볍게 그녀를 칭찬해줬다. -
568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47:29"...먼저 할 이가 없다고 한다면 제가 먼저 해도 상관없을까요?"
이런건 먼저 하는게 유리하다면 유리했다. 그러기에 그는 손을 먼저 들었다. -
569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47:46"진해....였나?아무튼.... 빙부제는 소화와는 관계 없다고 생각하는데..."
-
570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48:08"아 네. 부디....먼저 불러주세요?"
-
571 진해-지호 (48562E+62) 2016. 4. 24. 오후 11:49:45".아닙니다. 다만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표현까지 들은데다 뭔가 자신이 잘못이라도 한 듯한 기분이 들어 가만히 있었습니다.
"...곧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 많은 양의 과자를 누가 가져 갈 수 있을지는 둘째치고 곧 시작할 노래 토너먼트를 관전하기 위해 몸을 돌렸습니다. -
572 서환-모두 (2954E+55) 2016. 4. 24. 오후 11:49:54기대되는구만. 이라고 말하며 친히 마이크를 넘겨준다.
"난 좀 바겁할 것 같으니까 심판."
은 노래방기계가 심판하는거니 서환은... 잉여다. -
573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51:34이번에는 11점보다 높은 점수가 나오리라고 믿으면서 그는 선곡을 하기 시작했다. 이 노래도 전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들은 노래였다.
누가 뭐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자신이 주머니 몬스터 좋아한다는데 남이 뭐라고 한들 알게 뭐란 말인가. 애초에 타인의 시선 따윈 그다지 신경 쓰지 않으며 살아왔다.
BGM:https://youtu.be/B1s6QdR2rK8
"달이 저무는 밤~ 밝아오는 새벽빛이~~"
........
..........
.....................
노래를 끝내고서 그는 점수표를 확인했다. 이번엔 11점보다 높게 나오리라고 믿으면서...
.dice 0 100. = 31 -
574 :D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11:51:53- 카츄샤. 모카고 저지먼트입니다. -
" ...봤다 "
- 어떻게 하실 건가요? -
" 지휘는 내가 맡고있지만 어디까지나 지휘일 뿐이지 실질적으로 내가 관리할 권한이나 자격은 없다. "
- 예. -
" ..권정민에게는 내가 말해둘게. 수고했다 그만 쉬어 "
- 예. 그럼. -
가끔은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겠지만 시기가 맞지 않는다고 하로는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모카고의 저지먼트인게 다행이라는 생각도요. 의성여고의 저지먼트였다면 그 즉시 하로가 처리했을 것이고 그 처리는 그냥 혼나는 것 정도가 아닐테니까요.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자신이 터치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 하로는 남일이라고 생각하며 정민에게 일러두었습니다. 오늘, 지금, 모카고 저지먼트의 상황에 대해서. 이후에는 정민이 알아서 할 일이죠.
" 네 말이 맞았네.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 법이지. "
오늘의 순찰도 무사히 끝낸 하로는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
575 우마루주 (05887E+60) 2016. 4. 24. 오후 11:52:00지홐ㅋㅋㅋㅋ불쌍햌ㅋㅋㅋㅋ
-
576 지호주 (06127E+62) 2016. 4. 24. 오후 11:52:39어흠... 쿨럭쿨럭....어쩌지. 우린 다 죽었어.
-
577 진해주 (48562E+62) 2016. 4. 24. 오후 11:52:56>>569 까짓거 첨가물이라고 고치죠! 어쨌든 과자라는게 수제로 만든게 아니면 몸에서 잘 안빠지는건 맞으니까요!
-
578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54:02"하하....하.."
-
579 박지호 (06127E+62) 2016. 4. 24. 오후 11:55:16"......"
31점... 11점보다는 높았지만 전혀 만족스러운 점수가 아니었다.
자신은 노래를 부르면 안되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애써 시선은 노래방 기기에서 피하고 있었다. -
580 캡틴 ◆nomq9kQyHQ (06397E+60) 2016. 4. 24. 오후 11:56:33후..후후.. 모카고와 의성여고의 저지먼트는 살벌한 라이벌 관계라는거.. 알고계시겠죠..후..후후.. 그런 의성여고 카츄샤에게 속보를 전해들은 부쨩은..후..후후..
-
581 우마루-노래방 (05887E+60) 2016. 4. 24. 오후 11:57:24"다음은....제가 불러도괜찮을까요?"
길게 기른 머리를 한쪽으로 모아 몸 앞쪽으로 넘겨 정리한뒤 일어서면서 말한다 -
582 서환주 (2954E+55) 2016. 4. 24. 오후 11:59:32>>580 히익...!!!!!!!
ㅇ... 졸려서 전 이만 자러가겟습니다.
아참. 이번 토너먼트 상품인 음료중 맛없는 음료는 썩은 고구마와 람부스탄맛이 난다고 하며
가장 맛있는 음료는 알콜이 없는데도 취할만큼 맛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만 -
583 우마루주 (22225E+49) 2016. 4. 25. 오전 12:00:46안년히가세여 환주,
-
584 이삭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01:43" 노래방 기계가 이상한걸 거야..소리만질러도 나오는 게 점수니까. "
듣기 좋았어.
하고는 박수를 쳐주다가 마루의 말에 답한다.
" 물론, 잘 들을게. " -
585 이삭주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02:19환주 주무세요
...우린 전부 죽었군요. -
586 김진해 (92634E+51) 2016. 4. 25. 오전 12:03:30...?
진해의 주머니 한쪽에서 진동이 느껴집니다. 왁자지껄한 노래방 안에서도 전화기가 울리는 것이 계속 느껴질 정도면 그냥 문자가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누군가에서 전화가 온 것 같습니다.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바깥으로 나가면서 전화기를 꺼내 귀에 댑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지휘부 김진해입니다. 무슨일이십니까?"
//스리슬쩍 빠지기 :) -
587 우마루-노래방 (22225E+49) 2016. 4. 25. 오전 12:03:56"아아....크흠.... 일본노래지만 괜찮겠죠....?"
옛날부터 우타이테들이 자주 불러서 흥미가 있었던노래, 혼자서 여러번 불러봤으니까 자신있는노래다. 고운 미성을 뽑아 첫 소절을 시작한다.
"키미토요우나 히토니 나리 타이나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상무색! 그 점수는?
.dice 0 100. = 35 -
588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04:34잘 가요. 서환주! 아니 그것보다 진해 혼자서 도망치지 말라구요!
-
589 우마루-노래방 (22225E+49) 2016. 4. 25. 오전 12:04:42"에엣!!!!!그렇게 잘불렀는데에!!이거기계가 이상한것같아요오!!!"
-
590 박지호 (10853E+51) 2016. 4. 25. 오전 12:05:29"........"
우마루의 점수를 보고서 지호는 애써 시선을 회피했다. 애써 태연한척, 표정을 감추고 있었지만 초조한건 어쩔수 없는 모양이었다. -
591 캡틴 ◆nomq9kQyHQ (47681E+49) 2016. 4. 25. 오전 12:09:14아무래도 분노의 정민이만큼 재밌는것도 없죠 :D
-
592 우마루주 (22225E+49) 2016. 4. 25. 오전 12:09:40시닙인데....살려주세요?
-
593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12:25좋아! 분노의 정민이를 피하기 위해서 이 일상을 없던걸로 엎어버립시다!(안됨
-
594 현주 (87569E+44) 2016. 4. 25. 오전 12:12:56현:휴..
-
595 이삭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14:48" 확실히 기계를 믿는 건 좋지 않아.. "
이삭은 마루의 점수를 보고 고갤 저어보인다.
그나저나 이제 내 차례가 되어 버렸구나..
" 흠, 흐음.. "
자주 불러 본 노래는 있으니까.
그의 선곡은, 발라드.
" 아..아. "
좋아.
" 이-젠 아무렇지-않-아.. "
살짝 낮은 저음으로 첫 소절을 부르고.
이윽고 하이라이트에선.
" 오늘은 가지마ㅡ 오늘만 가지마ㅡ "
~~~~~~~~~~~~~
점수는..
.dice 0 100. = 97 -
596 우마루주 (22225E+49) 2016. 4. 25. 오전 12:15:23절망했다. 평범히 절망했어
-
597 우마루-노래방 (22225E+49) 2016. 4. 25. 오전 12:16:13(´°̥̥̥̥̥̥̥̥ω°̥̥̥̥̥̥̥̥`)
우마루묵 -
598 이삭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16:48어라?
-
599 박지호 (10853E+51) 2016. 4. 25. 오전 12:16:58"...이런."
...자신의 패배가 가까워지는 순간에 지호는 애써 시선을 계속 회피했다. 어째서 자신은 저런 점수가 안 나오는거지라고 그는 작게 속으로 한탄했다.
좀 더 합리적으로 생각을 했어야했는데... 친목을 다지기 위해서, 성급하게 행동해버린것에 대해 그는 크게 후회했다. -
600 우마루주 (22225E+49) 2016. 4. 25. 오전 12:17:52이삭 나빠! 우마루를 울렸어!
-
601 이삭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21:21" 어? "
심히 당황한 듯한 표정과 음색으로.
이삭은 점수를 쳐다보다가 지호와 마루를 돌아보고 손을 내저었다.
" 이..이이이건 기계가 진짜 이상한 거야! 너희가 더 잘 했다니까..? "
까지 말하다가 그만 입을 다물어버린다.
이런 말이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걸 알았으니까.
" 하아.. " -
602 이삭주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22:46>>600 죄송합니다...(머리박
-
603 우마루-노래방 (22225E+49) 2016. 4. 25. 오전 12:23:04"잘부르시...네요.... 그럼 뭐....아무거나 3개 골라가세요?"
-
604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23:20음. 지금 있는게 저와 이삭주와 우마루주 3명 뿐인걸까요?
-
605 이삭주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25:32아마도요..캡틴도 계신것 같긴 한데.
이렇게 된 이상 이삭이 부쨩에게 샌드백이 되는 것밖엔 방법이 없겠군요. -
606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26:21이 토너먼트 어떻게 결말을 내리는게 좋을까요? 3명이서 계속 하기에는 조금 힘들것 같고 말이죠.
-
607 우마루주 (22225E+49) 2016. 4. 25. 오전 12:27:43이렇게 놀다가 쓰러져서자는걸로...?
-
608 캡틴 ◆nomq9kQyHQ (47681E+49) 2016. 4. 25. 오전 12:28:05아뇨아뇨 전 없는 셈 쳐주세요 스토리 준비하다가 잘 예정이라서요!
-
609 이삭 ◆tatkrPjRyE (3145E+53) 2016. 4. 25. 오전 12:28:32" ...그래, "
굉장히 찝찝한 기분이야. 정말로..
일단 승리했으니, 이삭은 촉촉한 느낌의 초코쿠키와 촉촉한 느낌의 치즈쿠키와 촉촉한 느낌ㅇ...어쨌든 쿠키류 3개를 가져갔다.
음료수는, 제일 먹을만 해 보이는 것으로.
" 일단 이렇게 할게, 음료수는 아직 안 마셔. " -
610 이삭주 ◆tatkrPjRyE (3145E+53) 2016. 4. 25. 오전 12:29:21맛없는 음료수 먹고 고통받다가 간신히 돌아간다던가..
어쨌든 파해야겠죠. -
611 박지호 (10853E+51) 2016. 4. 25. 오전 12:29:53"...축하합니다."
짤막하고 무뚝뚝한 목소리로 이삭을 축하해주고서 그는 자신의 몫의 음료수를 한모금 마시기 시작했다. 이번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그는 마음 먹었다.
그래..
적어도 자신이 노래에 재능이 없다는것을 아주 잘 알 수 있지 않았는가. -
612 우마루-노래방 (22225E+49) 2016. 4. 25. 오전 12:34:25"어딜봐도 기계가 이상하다구요오..."
볼을 살짝 부풀린채로 적당히 남은 음료수중 먹을만한걸 고른다. 이삭 선배와 지호선배를 위하여..건배...근데..... 왜이리....힘들지....
털썩
자그마한 몸이 쓰러지듯 책상위로 엎어진다. 의식은 없는것같다. -
613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36:57음.. 이렇게 있다가 모두 돌아갔다는 설정으로 끝내도록 하죠! 아무래도 그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다음 이벤트에서 부장에게 죽도록 혼나는 일만 남았네요. 하하! -
614 우마루주 (22225E+49) 2016. 4. 25. 오전 12:37:18이제 우마루를 주워서 두선배중 한명이 데려가시면 됩니다!
-
615 박지호 (10853E+51) 2016. 4. 25. 오전 12:40:12"......."
마루라는 애가 쓰러진걸 보고서, 지호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자신의 등에 업었다. 업기 편하게 능력을 쓰는것도 나쁘진 않았겠지만, 자신의 동료에게, 그것도 사람에게 굳이 자신의 능력을 쓰고 싶진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조금 힙겹지만 어떻게든 업었다.
그리고서 그는 이삭을 보면서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쯤에서 돌아가도록 하죠. 선배."
연회는 이걸로 끝내는게 좋다고 그는 판단했다. -
616 이삭 ◆tatkrPjRyE (72938E+52) 2016. 4. 25. 오전 12:41:47" 뻗어버렸네.."
이삭은 뻗은 마루를 보다가 짧게 숨을 내쉬고.
마루를 들쳐업은 뒤에 노래방을 나섰다.
//적당히 데려다줬다고 끝내죠 -
617 이삭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42:32엇차 꼬였다.
지호가 업은걸로 하고 끝내요! -
618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42:38이삭주도 마루주도 그 외의 다른 분들도 다 수고하셨어요!
-
619 이삭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전 12:43:16" 응, 오늘은 이정도면 됐지..잘 가. "
피곤하다.. -
620 이삭주 ◆tatkrPjRyE (22994E+47) 2016. 4. 25. 오전 12:43:51오늘은 아무래도 일찍 자야겠어요
다들 주무세요 -
621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전 12:44:27이삭주 안녕히 주무세요!
-
622 우마루주 (17706E+51) 2016. 4. 25. 오전 7:38:37김포공항이에요! 솔직히 사진이라도 찍어 올리고싶네요ㅠㅠㅠ 마루주! 3일간 다녀오겠습니다!
-
623 김진해 (92634E+51) 2016. 4. 25. 오전 8:53:43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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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2:55:29갱신.
지호는 정말 노래 실력이...
이삭은 가수 수준... -
625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2:02:08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노래 실력은.............할말이 없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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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5:15:59지호주 재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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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5:19:55설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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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5:27:47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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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5:34:51다갓이 지호가 노래를 못부르길 원하는군요.
-
630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5:45:53그냥 제가 다갓 운이 없는 모양입니다. 다시 한번 살짝 돌려봐야겠네요. 좋아. 다갓님. 지호의 노래 마지막 점수는 어떻게 되나요?
.dice 0 100. = 17
-
631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5:46:03틀렸어. 꿈도 희망도 없어!!(울뛰
-
632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6:04:46ㅋㅋㅋㅋ
다갓이 지호는 음치라 명하셨다! -
633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14:07위키에다가 노래 못한다고 설정 추가는 해뒀지만, 설마..이렇게까지... 하..한번만...한번만 더 판정해주세요! 다갓이여!!
.dice 0 100. = 90
다갓:그만해! 이눔아!! -
634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14:42....엎드려 절받기는 필요없다구요!(상엎) 네. 아무튼 지호는 음치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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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설현주 (79411E+51) 2016. 4. 25. 오후 6:20:32다갓이 계속 굴릴까봐 90주셨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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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21: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은 모든걸 다 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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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익명의 인터뷰 ◆nomq9kQyHQ (75408E+50) 2016. 4. 25. 오후 6:45:38Q. 카츄샤는 의외로 치과를 무서워 한다는데, 사실입니까?
정민 : 진짜야?
하로 : 뭐야 죽고싶냐 어떤 놈이야!!
정민 : 호오.. 이건..
Q. 코어는 5살때 안고 자던 곰인형을 아직도 안고 잔다는데 사실입니까?
하로 : 뭐냐 진짜냐
정민 : 시,시끄러워!! 추억이야 추억!! 남의 사생활 캐고 다니지 말라고!!
하로 : 호오.. 이건..
Q. 서로 티격태격하는 거 사실은 서로 좋아해서 그런거라는데 사실입니까?
정민 : 뭐야 죽고싶냐
하로 : 뭐야 죽고싶냐
정민 : 왜 니가 기분나빠하는데?
하로 : 넌 또 뭐야 죽고싶냐
정민 : 해보자고..?
하로 : 숙청당하고 싶은거냐?
인터뷰 진행이 불가능해 대피했습니다
이상, 익명의 소식통이 전해드립니다! -
638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46:58뭐죠? 지금 제 눈 앞에 보이는 저 소식통은?! 엄청나군요! 저거!! 캬츄사와 코어의 의외의 면을 알게 되어서 재밌네요!
저기서 순간 떠올린건데 막 저지먼트 멤버들을 누군가가 하나하나 인터뷰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란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물론 하는 사람이 되게 힘들겠지만요. -
639 캡틴 ◆nomq9kQyHQ (86098E+45) 2016. 4. 25. 오후 6:49:37종종 올라올테니 많이..는 말고 조금만 기대해주세요 :D
NPC들의 의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랄까요! -
640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52:01이미 저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의외의 모습인걸요. 치과에 곰인형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캡틴 안녕하세요!
-
641 캡틴 ◆nomq9kQyHQ (98067E+50) 2016. 4. 25. 오후 6:54:12슬프게도 오자마자 가야하지만.. 해가지면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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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6:57:06잘 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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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우마루주 (2614E+50) 2016. 4. 25. 오후 6:58:20의외로 와이파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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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7:15:47하이 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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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서환주 (68859E+45) 2016. 4. 25. 오후 7:17:49갱신
여담이지만 다갓님 서환이가 어제의 노래 토너먼트에 참가했다면 몇점을 했을까요?
다갓: 서환이는... .dice 0 100. = 37 -
646 서환주 (08256E+46) 2016. 4. 25. 오후 7:18:44쳇. 역시 80점은 기적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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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7:20:59서환주에 마루주 둘 다 안녕하세요! 저녁먹고 다시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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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진해주 (92634E+51) 2016. 4. 25. 오후 7:47:48If 진해가 노래를 불렀다면...
.dice 0 100. = 24 -
649 진해주 (92634E+51) 2016. 4. 25. 오후 7:48:09하아 안 부르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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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7:50:42진해주 안녕하세요! 어찌되었건 지호가 저지먼트에서 가장 음치인건 변함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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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이세아 (54814E+47) 2016. 4. 25. 오후 7:56:13세아가 불렀다면
.dice 0 100. = 29 -
652 이세아 (54814E+47) 2016. 4. 25. 오후 7:57:13놀라운 하향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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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00:05세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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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진해주 (92634E+51) 2016. 4. 25. 오후 8:01:25지호주 안녕하세요! 30점 만점이라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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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8:02:47설현이 노래 부르면?
.dice 0 100. = 58 -
656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8:03:14설현은 무지 잘부르는것도 아니고 못 부르는것도 아닌 애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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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우마루주 (2614E+50) 2016. 4. 25. 오후 8:03:46마루의 노래실력은?!
.dice 0 100. = 69 -
658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05:00지호:...다들 나보다는 높군.(무표정(무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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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8:18:04설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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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김진해-훈련 (92634E+51) 2016. 4. 25. 오후 8:52:01>>0
다시 무게추를 구했습니다. 가끔씩은 작은 물체의 무게도 조절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무게추를 한 손으로 집어올려 능력을 사용...하려다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서 다시 무게추를 책상에 내려놓습니다. 무게가 천천히 오르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확 오르는 식으로 능력이 적용되기 때문에 부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책상에 놓은 무게추에 조심스럽게 한 손을 갖다대어 뇌내 연산을 마치고 능력을 사용합니다. 그다음 손가락으로 집어 올리려고 시도해보지만..
무게가 예상한대로 크게 늘어나있어 손가락만으로는 들어올리는게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한 손으로 책상 바깥까지 밀어낸 다음에 다른 손으로 받는 식으로 들어봅니다.
무거워진 무게추는 저울에 올려놓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무거워져 있었습니다. 제대로 확인하려면 체중계 정도는 필요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곧 손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하고 진해는 무게추를 다시 책상에 굴리듯이 내려놓습니다. 무게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이번에는 최대한 가볍게 하는 방향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훈련레스 올리고 잠수... -
661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8:57:35지호주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그러고 보니 뭘 잊었나 했더니 어제도 오늘도 훈련레스를 쓰질 않았어! 지금이라도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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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설현주 (76741E+50) 2016. 4. 25. 오후 9:05:57>>0
오랜만에 장거리 달리기 훈련을 해볼까 생각이 들어 달려 본다.
가속을 하면서 장거리 달리기 훈련을 한다.
헛둘셋넷!
헛둘셋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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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박지호-훈련 (10853E+51) 2016. 4. 25. 오후 9:24:23>>0
볼륨 인듀스먼트.
인듀스먼트 계열의 능력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지호의 능력은 활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절대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능력이 될 수도 있고, 민약하기 짝이 없는 능력이 될 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에 대해서 계속 고민했다.
평소라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았겠지만 "신사"라는 녀석이 신경쓰이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거기다가 지금은 지켜야할 이도 존재했다. 자신의 능력은 공격용이 아니니까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한다는 건 그도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더욱 더 고민했다. 한계가 존재하는 이 능력으로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이 지켜야할 이를 지킬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에 대해서...
결국 그가 향한 곳은 험한 산길이었다. 그곳을 빠르게 달리면서 그는 한번도 멈추지 않고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것을 목표로 삼았다. 앞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은 축소시키거나 증폭시키는 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빠르게 시전하도록 함과 동시에, 자신의 체력 역시 향상시키는 훈련방식이었다.
한번도 멈추지 않고 달리면서 눈 앞의 장애물을 축소시키거나 증폭시키는건 상당히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를 꽉 악물고 계속해서 앞으로 달려나갔다.
정말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실전에서는 지금 자신이 겪는 이 고통은 아무것도 아닐테니까. -
664 서환-훈련 (05361E+48) 2016. 4. 25. 오후 9:36:38>>0
서환은 동시에 능력을 쓰면서 다른일 하기, 그러니까 능력 훈련 겸 집중력 훈련을 하기 시작하였다.
학교 숙제하기 겸 능력훈련: 수학문제 푸는중... 푼.ㄴ... 푸는.ㄴ...
결과: 수학은 해롭다. 수학때문에 수학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이요 능력을 쓴 것 까지 머리가 빠개질 것 같아서 전혀 집중할 수 없었다. 둘 중 하나라도 집중해야 하는데... 수학이 내 능력보다 너무 해로워서 전혀 수학을 할 수 없었다. 내일 수학숙제를 한 친구의 답안지를 베끼는게 나에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저지먼트로서의 서환, 이대로 괜찮은가?! -
665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9:39:53다들 훈련하는 방식이 너무나도 달라서 색다른 느낌이에요. 그 또한 개성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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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0:05:01모두 능력이 다르니 훈련도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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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11:21>>666 음. 그런 느낌이 아니라, 훈련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요? 훈련에서도 성격이라는게 잘 드러난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색다르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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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설현주 (76741E+50) 2016. 4. 25. 오후 10:17:12하긴 읽어보면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네요.
설현은 흣샤 흣샤! 같고
지호는 뭔가 으음--- 챳! 같고. -
669 우마루-연습 (2614E+50) 2016. 4. 25. 오후 10:24:49>>0
저지먼트 부실 안쪽에서 컴퓨터를만지작 거리며 저번에 눈에 찍어뒀었던 능력자 연산테스트를 풀기 시작한다, 능력연산보조프로그램(가명)의 보조를 받지 않았을땐 역시 2레벨 중후반대. 이런걸 한다고 정말로 능력 향상이 될거라 믿지는 않지만. 이 사이트에서 고득점을 받기위해 만든. 능력연산보조프로그램(가명)을 실행한다. 데포르메화한 마루의 모습이 한바퀴 빙글돌며 로딩창을 띄운다. 능력연....중략의 힘을 빌어 풀어본 연산문제는. 아직 레벨3 중간. 거의 1레벨가량의 능력향상이 이루어진 지금. 아직까지 아쉬운점이 있다. 프로그램코딩을 개선하며. 저지먼트 부실의 밤은 깊어져간다. -
670 캡틴 ◆nomq9kQyHQ (47681E+49) 2016. 4. 25. 오후 10:41:21시험이 여러개가 남아서 당분간 제가 능력계수를 수정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굉장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능력계수 수정을 열어두면 여러분이 직접 자신의 능력계수를 수정할 수 있으실까요? 그동안 밀린 훈련레스가 몇개인지는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
671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0:43:29>>670
그정도야 할수 있어요!
능력 성장이 3%면 현재 숫자에 97%로 하면 되나요? -
672 캡틴 ◆nomq9kQyHQ (47681E+49) 2016. 4. 25. 오후 10:46:11능력성장이 3%이면
현재 계수의 3%값이 얼마인지 구한 뒤 나온 값을 현재 계수에서 빼면 됩니다. 모자란 모습만 보여드려서 죄송하네요 ;( -
673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0:51:38레벨 3 될수 있을까. 두근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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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0:52:2114500이니까... 13번 수련하면 레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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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루주 ◆vn0ET5sKEI (74899E+50) 2016. 4. 25. 오후 10:53:07퇴근이다...
풍악을 올려라.. -
676 우마루 (2614E+50) 2016. 4. 25. 오후 10:53:41하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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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0:57:19잠깐 일 때문에 자리 비웠던 지호주 다시 갱신할게요. 오늘은 계속 왔다갔다하네요.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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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0:57:22하루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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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00:01어. 위를 보니 직접 수정하는 시스템이 되는걸까요? 레벨5가 되려면 저는 앞으로 몇번이나 더 훈련을... 지금 20000이고 한번에 1%가 오르니까...으음..(생각을 포기한다.)
-
680 우마루 (2614E+50) 2016. 4. 25. 오후 11:02:59그럼 2회에다가 레벨0 훈련계수가....
-
681 설현주 (884E+51) 2016. 4. 25. 오후 11:05:39그런데 캡틴!
설현의 능력이 가속만 되는건가요?
아니면 감속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설현의 능력이 가속도를 조정하는 능력인가요? -
682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06:21어...그래서 제가 훈련을 몇번을 한걸까요? 세봐야겠네요. 며칠부터 계산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
683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1:10:05>>682
캡틴이 세서 오신데요! -
684 우마루 (2614E+50) 2016. 4. 25. 오후 11:10:082236346-2(223634.6)=2236346-447269.2=1789076.8
-
685 우마루 (2614E+50) 2016. 4. 25. 오후 11:10:38반올림하면 1789077이네요
-
686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13:59>>685 반올림할거 없이 소수점은 무조건 버림처리에요. 참고하세요! 마루주!!
>>683 그렇군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
687 김 현 - 수련 21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16:46>>0
이번에는 실전으로 투입.
격하게 저항하는 스킬아웃들을 제압한다.
야구 빠따를 맞아도 계속 전진해서 제압한다.
계속 맞아가며 들어가 로우킥 혹은 유술로 제압한다.
손날로 기절시키는 건 무리...이건 세계 무예인들 중 5% 정도만 성공이 가능하다.
나머지 95%는 손날로 목치면 아프기만 하지 기절은 안 한다. -
688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19:09현주 안녕하세요! 그것보다 되게 무서워요! 저거!
-
689 우마루주 (2614E+50) 2016. 4. 25. 오후 11:20:49우마루는 기절할테니까 살살다뤄주세요
-
690 현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20:58>>688
금강불괴의 위엄.. -
691 현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22:09>>689
우마루는 귀여워서 안 때려요! -
692 우마루주 (2614E+50) 2016. 4. 25. 오후 11:23:04>>689
마루:고미워요!! -
693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23:45그 전에 저지먼트 대원들끼리 싸울 이유가 있을지가 의문이지만요. 다들 서로 시비 안 걸고 잘 지낼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
694 현주 (87569E+44) 2016. 4. 25. 오후 11:26:03>>693
평소엔 다들 온순한 코뿔소(?)들이라 안 싸우죠. -
695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47:58자기 전에 돌릴 분이 있으려나요? 지금 아무도 없을것 같지만 말이에요.
-
696 이삭 훈련과 함께 ◆tatkrPjRyE (19085E+46) 2016. 4. 25. 오후 11:52:42>>0
퍽퍽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니까 이건..말 그대로 맞는 소리.
" 으억! 악! "
" 잘 막아 임마. "
체육관 한 가운데, 그러니까 링 위에서 스파링이 진행되고 있다.
사실 스파링이라고 하기에 안쓰러울 정도로 한쪽이 두들겨맞고는 있지만..
" 눈을 감지 말라고, 주먹도 제대로 못 보면서 무슨 예측이야. "
" 아니 그래도..억! "
곧 엉성한 가드를 피해 옆구리에 글러브 낀 주먹이 꽂힌다.
보통이라면 허리를 반대쪽으로 꺾고 다운되었겠지.
" 맷집 좋네. "
" 그게 아니라.. "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다, 모르고 맞는거랑, 어딜 맞을지 알고 맞는 건 다르다고.
" 피하는 건 아직 무리지만, 준비할 수 있게 된 거 같아. "
" ..? "
이해 못 하는 눈치다.
뭐, 상관없지, 사실 나도 피하는 게 주 목적이니 이게 성공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 다시 하자, 이번엔 피해볼게. "
" 넌 지치지도 않냐. "
그 말엔 그냥..미소로 화답하고.
난 정신을 집중했다.
지금은 맞더라도 괜찮다, 노력은 날 배신하지 않을 테니까.
//갱신입니다 -
697 설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1:55:55안녕 이삭주.
왠지 지호랑 훈련이 비슷하다! -
698 지호주 (10853E+51) 2016. 4. 25. 오후 11:57:38이삭주 안녕하세요! 확실히 저거, 전에 야구공 맞을때의 지호와 비슷한 느낌이긴 하네요. 확실히 훈련은 같이 하는게 최고죠!
-
699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05:07맞으면서 배우면 빨리 배운다죠(아님
-
700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05:48아프기 싫어서라도 빠르게 각성하는건 법칙이죠!
-
701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06:52그럼요! 아프니까!
-
702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전 12:06:53훈련.
다른 사람이 볼때 : 오. 뭔가 근성있고 멋져 보여.
자신 : 맞기싫어맞기싫어맞기싫어맞기싫어맞기싫어 -
703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10:22>>702 ㅋㅋㅋ
능력계수 어떻게 하죠?
레벨별로 다른가? -
704 캡틴 ◆nomq9kQyHQ (73367E+59) 2016. 4. 26. 오전 12:10:35>>681
포텐셜 에너지를 심어서 가속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에 감속은 불가능합니다 ;(
-
705 캡틴 ◆nomq9kQyHQ (73367E+59) 2016. 4. 26. 오전 12:11:1125일 기준으로
서환 7
하루 7
이선 7
가회 4
진해 6
설현 4
지호 4
마루 1
이삭 1
입니다. 날짜는 4월 16일부터 카운트 되었구요 -
706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11:37>>703 레벨 0은 5%. 레젤1~3은 3%. 레벨 4는 1%. 레벨5는 올라가지 않아요. 자세한건 0레스를 참고해주세요!
-
707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11:49>>703 뭐지 저 가독싱 없는 말은
그러니까 훈련하면 능력계수 얼마나 줄이드나요 -
70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12:2316일에서 25일까지 난 4번밖에 훈련하지 않았던가! 게을렀구나! 나!! 8ㅁ8
-
709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13:07>>706 ㅇㅎ 감사합니다
-
710 캡틴 ◆nomq9kQyHQ (73367E+59) 2016. 4. 26. 오전 12:14:28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이쪽 링크를 타고가시면 수정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익명의 누군가가 반달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겠지만 백업데이터는 항상 있으니 안심하셔요 -
711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전 12:15:42큿.
9일동안 4번 밖에 수련을 안했다니.
더 열심히 해야겠어! -
712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전 12:16:20>>708
>>711
어째생각하는게 똑같냐. -
713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18:20>>712 커플 1호끼리 통한걸로 치도록 하죠. (쌩긋)
-
714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18:37아 일다 캡틴!
25일 자정 전까지의 훈련수라면 이삭은 2회 훈련했습니다!
24일>>341, 25일>>696입니다! -
715 이삭주 ◆tatkrPjRyE (72795E+64) 2016. 4. 26. 오전 12:19:33>>714 ??일다가 뭐지
맞다입니다 맞다(//) -
716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20:15저도 25일에 훈련했으니까요. 고로 5번으로 쳐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
717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20:49는...아닌가...? 잠깐만. 내가 직접 세봐야겠어!! 좀 헤깔리기 시작한다.
-
718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전 12:24:08레주..저 16과 25일 사이에 두 번 했는데...짧으면 그냥 해당되지 않는 건가요...? ㅠㅠ
-
719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전 12:25:52아니다 세 번이구나..
-
720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26:05캡틴이 깜빡 놓치신 거 같은데..하루에 두번만 아니라면 안 세실 이유가 없겠죠?
-
721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전 12:26:50>>720
하루에 두번은 안 했어요! -
722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27:2116일, 18일, 20일, 21일, 23일, 25일.... 6번인데..?!(동공지진)
-
723 이삭주 ◆tatkrPjRyE (37549E+57) 2016. 4. 26. 오전 12:27:58그럼 한번 찾아서 행커를 달아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럼 캡틴도 보기 쉬우실테고.. -
724 이삭주 ◆tatkrPjRyE (37549E+57) 2016. 4. 26. 오전 12:28:25행커라니 와 오타 막 나온다
앵커에요 앵커 -
725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전 12:30:589판의 >>7 >>437
10판 >>687 -
726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32:20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118110/1000 16일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814251/227 18일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814251/520 20일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814251/685 21일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1351289/12 23일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1351289/663 25일
일단은 훈련한 레스 주소들입니다. -
727 설현주 (36485E+61) 2016. 4. 26. 오전 12:36:20지호주!
팁이 있어요.
>****>
1460118110 판의 숫자인 이것을 넣으면!
>1460118110>
짠.
거기에 숫자까지 붙이면!
>1460118110>1000
짠 -
72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37:18>>727 음. 그거 확실히 본 기능이긴 하군요. 맨날 익혀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선 못 익힌거였는데..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익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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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38:31>1460814251>227 이런식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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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44:38흐음, 두번이면 3%를 빼고
그 뺀 값에서 그 갚의 3%를 또 빼면 되는건가요 -
731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46:43일단은 뱅크에는 4번만 한걸로 기록해 둬야겠어요! 남은 2번에 대해서는 캡틴이 이유가 있어서 뺀걸수도 있을테니까요. 근데 계산을 해보니 6번해서 1000빠지는 수준이군요.
좋아. 이렇게 계산한다면... 60번 훈련을 해서 10000이 빠진다고 가정. 하지만 레벨5가 되려면 만 빠지는거로는 어림도 없으니......
......보통 근성이 아니면 불가능하군요. 이거.. ㅠㅠㅠㅠㅠㅠㅠ 3000은 무려 18번의 훈련성과였어! -
732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46:58>>730 네. 그런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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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이삭주 ◆tatkrPjRyE (6287E+60) 2016. 4. 26. 오전 12:48:07흐음 그럼 일단 한번만 적용해놔야겠네요
-
734 캡틴 ◆nomq9kQyHQ (81483E+60) 2016. 4. 26. 오전 12:49:40아뇨아뇨 훈련레스는 있는데 제가 빼먹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우선 훈련한 내역은 전부 기록해주세요
-
735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전 12:51:45>>1461351289의 7
>>1461351289의 437
이 판의 >>687
모바일이라 스프레드시트가 가능하려나.. -
736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2:54:56두번만 훈련 더 하면 레벨 2다..
-
737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2:58:34저와 레벨4 동지인 세리주는 10번만 훈련하면 레벨5가 되는군요. 아...안돼..! 레벨4 동지가 사라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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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전 12:58:35누구 김현 3번 적용해주실 분 계시나요..? 모바일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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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00:02아니군. 착각했구나. 20번이었구나. 좋았어! 아직은 혼자가 아니야!
>>738 잠시만요. 현주! 제가 계산해드릴게요! -
740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전 1:01:41>>739
감사합니다 지호주!!
이만 자러 갈게요~ -
741 이삭 - 훈련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04:53>>0
계속 스파링만 하기엔 상대하는 친구가 피곤해했기에.
다른 것을 해 보기로 했다.
일반적인 체력단련부터 샌드백 두들기기까지
하지만 뭔가 능력을 사용할만한 것이 없다.
뭔가 직관력을 기를 만한 것이..
이번엔 알고리즘이 통하지 않는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다.
" ...... "
어렵다.
확실히 어렵긴 한데..
" 아. 뭘 이렇게 고민하고있지, 고민하면 안 되는 거였잖아. "
그리고 난 문제를 때려맞추기 시작했다.
//대분류 훈련에 가깝지만 괜찮..겠죠? -
742 이삭주 ◆tatkrPjRyE (37547E+61) 2016. 4. 26. 오전 1:09:59현주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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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1:07안녕히 주무세요! 현주!
-
744 이삭주 ◆tatkrPjRyE (4722E+63) 2016. 4. 26. 오전 1:21:42흐음..오늘은 생각보다 계시는 분이 적네요.
흐음.. -
745 이름 없음 (92296E+61) 2016. 4. 26. 오전 1:23:19아무래도 아직은 시험기간이니까요. 시험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
746 캡틴 ◆nomq9kQyHQ (81483E+60) 2016. 4. 26. 오전 1:27:19워어어... 25번칸이 엄청나게 커져버렸네요 :0
-
747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전 1:29:48저도 자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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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34:50안녕히 주무세요! 설현주! 아. 근데. 캡틴. 아직 계신다면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이거 말인데..이게 소수점이 정수가 될때까지 합쳐진단건가요? 아니면 걍 2일치를 묶어서 한다는건가요? -
749 캡틴 ◆nomq9kQyHQ (81483E+60) 2016. 4. 26. 오전 1:35:10>>748
정수가 될때까지 합쳐서 계산합니다 -
750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38:22>>749 잘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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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전 1:47:38앗 설현주 주무세요!
-
752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52:04지호주도 이쯤에서 자러 가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753 이삭주 ◆tatkrPjRyE (19192E+63) 2016. 4. 26. 오전 2:13:28지호주도 주무세요! 많이 늦었지만..
그럼 저도 자러 가겠습니다..
남아계신 분이 있다면 너무 늦케까지 계시지 말고 주무세요 :D -
754 김진해-훈련 (39986E+61) 2016. 4. 26. 오전 9:34:10>>0
능력의 사용에 따라 자주 바뀌게 될 무게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방이나, 책, 공책 뿐만 아니라 신체, 현재 입고 있는 옷까지 필요하면 가볍게 하거나 무겁게 만들어야 할 경우가 언젠가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진해는 평소 옷의 무게를 늘리거나 줄이는 식으로 생활중에 있습니다. 옷의 무게를 가볍게 할 때에는 정말 날아갈 듯이 가벼워지지만 옷을 무겁게 할 때에는...
그래서 수업 중이나 교복을 입고 있을 때는 주로 가볍게 하고 수업이 끝나고 오후, 저녁이 되었을 때나 옷을 무겁게 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복장은 트레이닝복으로 한 상태로 말이죠.
실질적인 계수 상승보다는 체력 상승에 좀 더 의미를 두고 있지만 능력 사용에 있어서 체력이 낮으면 제아무리 뛰어난 연산력이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질테니까요! -
755 설현 (33441E+61) 2016. 4. 26. 오전 11:04:18>>0
우연히 지호 선배가 훈련하는걸 봤다.
레벨이 4인데도 정말 피땀을 흘리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정말 피땀.
공에 맞아서 정말 온 몸이 멍이 들것만 같았다.
선배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런때 만큼은 방해 하지 말자.
나는 내가 훈련 하는 곳으로 왔다.
오늘은 더 기합이 들어가는듯했다.
그리고 테니스공이 더 빠른 느낌이다. -
756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04:22지호주 오전 갱신하도록 할게요!
-
757 이선주 (94347E+55) 2016. 4. 26. 오전 11:06:39이선주 갱신합니다~ 능력계수 적용했어요! 곧 있으면 레벨 3군요!(´▽`)
그나저나 16일부터 계산하신 걸로 적용했는데
리뉴얼 이후로 14,15일 훈련한 건 제외하는 건가요? -
758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전 11:17:46지호주 안녕!
이선주 안녕!
캡틴이 16전까지는 다 적용 한거 같아요.
그러니 16일때부터 한 훈련을 적용하면 되요 -
759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18:36이선주와 설현주 둘 다 안녕하세요!
-
760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23:42생각해보니 지호는 저지먼트 내에서의 역할을 그다지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이참에 생각해봐야겠어요. 으음.. 역시 진압부의 역할이려나요. 다만 전방조가 아니라 후방조로서 전방의 이들을 서포트 하는 역할.
-
761 이선주 (72451E+57) 2016. 4. 26. 오전 11:29:47설현주, 지호주 두 분 모두 안녕하세요~!
>>758
그럼 리뉴얼된 계수가 16일까지 적용한 계수로 보면 되겠군요~기억이 애매해서 계수가 언제 변경됐는지 모르겠더라구요 ;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그럼 앞으로 두번 정도 더 훈련하면 레벨3! 겠네요. -
762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31:45>>761 그때도 축하드리겠지만 미리 레벨3 되는거 축하합니다! 이선주!
-
763 이선주 (72451E+57) 2016. 4. 26. 오전 11:49:55>>760
상대의 물리적인 공격을 감소시키는데 용이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호는 진압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62
축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레벨3는 정찰이 가능하고 활동할만한 레벨이라면, 레벨4는 가만히 앉아서도 정찰이 쉽고, 레벨5는 장기까지 볼 수 있게 될까요...? 늘 어느 수준일까 고민하게 되네요. -
764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전 11:59:59>>763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궁금해서 예전에 캡틴에게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일일히 정하기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냥 양심껏 하시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지호는 레벨5가 되면 물체를 극도로 압축시켜서 블랙홀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물론 리뉴얼이 되면서 레벨4에서 5가 되는게 진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워졌기에 가능할진 모르겠지만요.
-
765 이선주 (72451E+57) 2016. 4. 26. 오후 12:13:42>>764
저는 솔직히는 레벨5정도면 원자현미경 수준은 되었으면 좋겠어요(...) 레벨3쯤에 신체내부가 보일듯말듯하다가 레벨4쯤에 장거리 투시, 신체내 투시 시작하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너무 강하게 설정하기도 그래서 늘 고민돼요.
레벨4인 지호가 레벨5가 되기 힘들정도니 어차피 꿈이긴 하지만요! -
766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12:14:23
-
767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18:14>>765 근데 사실 그 정도로 강해도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일단 레벨3가 설정상 권총 정도의 살상력이 있는 무기로서의 가치가 있는것과 동시에 엘리트이고 레벨4는 1%의 존재들이자 무기를 뛰어넘어 군사적 가치를 가지는 존재들이고 레벨5는 그보다 더 위의 존재들이니까요.
물론 이게 잘못 조절하면 먼치킨이 될수도 있긴 한데, 그건 이제 전투하거나 할때 스스로 잘 조절하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무엇보다 모카고에서는 확실한 기준인 능력계수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서 지호가 상대방을 축소시키는게 가능하다고 해서 정민이나 하로에게 대들면서 축소시키고 나 승리! 이런짓을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자신이 확실하게 기준을 잡고 그 기준에 맞게만 잘 놀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렇게 봤을때 이선주의 기준은 나쁘지 않다고 봐요. -
76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18:54>>7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69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12:27:35>768
설현 : 하하핫! 나는!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 지..! 않... 아. -
770 이선주 (72451E+57) 2016. 4. 26. 오후 12:27:38>>7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하면 잔상으로 분신술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767
앗 그런가요? 그 동안 혼자 고민하다가 늘 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확실히 다른 분들과 돌릴때 어울리지 못할 정도만 아니면 괜찮겠지요...그럼 태양계탐사도 노릴만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지호주! -
771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2:29:59>>769 지호:...외롭게 했다면 사과하도록 하지. 미안하군.
>>770 고마울게 있나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선 고민 많이 하는 편이라서 나름 제 일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조금 말해봤어요. -
772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12:31:40>>771
설현 : 맞다! 나 커플이지! (선배껴안기) -
773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0:21>>772 지호:........///(시선회피)
-
774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1:41:49>>773
설현 :...:D -
775 박지호-훈련 (92296E+61) 2016. 4. 26. 오후 2:00:38>>0
오늘도 그는 전날처럼 험한 산길로 찾아왔다. 그의 목표는 돌파 시간을 어제보다 1초라도 단축시키는 것이었다.
같은 코스를 달리게 되면, 지형지물을 외우게 되어, 객관적인 기록 측정이 힘들어지는만큼 그가 도착한 곳은 어제와는 또 다른 산길이었다. 이번 산길은 발목을 잡는 나무뿌리와 돌맹이와 바위가 상당히 많은 곳이었다. 이른바 장애물이 가득하면서도 경사가 험한, 말 그대로 그냥 걷는것만으로도 벅찬 곳이었다. 하지만 지호는 좋은 곳을 찾았다면서 속으로 생각하면서 가볍게 피식 웃었다.
"...실전에 비하면야 이 정도 쯤은."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스탑워치를 켜고서 그는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자신을 가로막는 바위를 축소시킨 후에 점프해서 피해버리고, 자신의 발목을 잡는 나무 뿌리를 축소시켜서 발목을 잡지 않게 하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나무줄기를 축소시켜서 자신에게 닿지 않도록 그는 달리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곳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데다가 빠르게 달리고 있는만큼, 즉각적인 판단력과 대처가 필요했고 그만큼 그가 머릿속으로 하는 연산의 속도는 빠르고 복잡하게 펼쳐졌다.
힘들지 않냐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힘들었다.
하지만 자신은 저지먼트 내부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레벨4였다. 남들의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해서라도, 레벨4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라도 그는 계속해서 노력할 생각이었다.
조금 더 합리적으로,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것을 머릿속 연산과 함께 생각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기 시작했다. -
776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2:46:33그럼 지호주는 잠깐 자리 비운 후에 다시 돌아와서 일상 구해볼게요! 나중에 봐요. 여러분!
-
777 서환주 (92865E+54) 2016. 4. 26. 오후 2:59:13엇?! 능력계수 적용되었나요? 확인해봐야지...
는 서환이는 시트 바뀌기 전에는 훈련을 거의 안해서리... -
778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3:05:05잘 다녀 와요.
그리도 서환주 안녕 -
779 서환주 (05682E+59) 2016. 4. 26. 오후 3:41:07엄... 7회 쌓였군요.
곧 하나 더 쓸걸 더하면 8회가 되고... 255000의 3%면 255000 나누기 3하면 나오는 수가 3프로였던가...
안녕하세요 설현주 -
780 서환-훈련 (05682E+59) 2016. 4. 26. 오후 3:44:02>>0
서환은 요새 부쩍들어 자신이 성실해졌음을 느낀다. ...뭐? 진짜로 성실해졌냐고? 아니. 그럴리가. 그는 여전히 인형 관련된 것과 안하면 안되는 저지먼트 할당량(순찰 및 교내봉사 할당량)외에는 거의 무관심하고 게으르다. ...그럼 뭐가 그새 늘었냐고? 그거야 당연히...
츠으으으....
식물과 나방같은 곤충에게서 독을 뽑는 이 기초적인 훈련을 매일 반복하는 훈련을 성실히 하는게 달라진 것 뿐이다. -
781 서환주 (26942E+59) 2016. 4. 26. 오후 4:02:05잘못 계산한게 아니라면 248200... 어디... 어... 진짜 제가 잘못 계산한게 아니라면... 레벨업...? ...어?
-
782 서환주 (5433E+61) 2016. 4. 26. 오후 4:35:09월급날이라서 통잔 잔고를 살펴봣는데 우울하네요
-
783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4:40:51>>781
축하해요!
레벨업!!! -
784 캡틴 ◆nomq9kQyHQ (76108E+57) 2016. 4. 26. 오후 5:50:00능력계수를 복수로 계산할때에는 각각의 계수를 따로 계산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3일치 능력계수를 계산한다면
능력계수 n에서 3%를 빼고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나온 수의 3%를 다시 빼고, 그 다음에 나온수의 3%를 다시 뺍니다.
이해가 되시려나요..? -
785 캡틴 ◆nomq9kQyHQ (11812E+57) 2016. 4. 26. 오후 5:56:11그리고 이선주! 태양계 탐사는 좋지만 맨눈으로 태양을 직접 바라보면 눈이 아야할지도 모른다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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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02:39지호주 외출 마치고서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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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6:10:27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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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6:17:33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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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03:13음. 일상이나 돌려볼까 했는데 사람이 없는걸까요? 독백이나 한편 구상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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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8:09:06설현이 있는뎀.
-
791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11:31어라. 아직 설현주 계셨군요! 음. 조금 마음에 안 걸리는건 아니지만, 사람도 없으니까 별로 상관없으려나요. 좋아요. 돌리죠. 뭐!
-
792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8:17:28음.
어쩔까.
독백 궁금한데...
1.독백을 본다!
2.일상을 한다!
.dice 1 2. = 2 -
793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8:17:46일상을 하라 하시는군! 누가 선레를 쓸까요~
-
794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17: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백도 궁금하신건가요? 저야 뭐, 어느쪽이건 상관없지만요.
-
795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19:52>>793 음. 애매할땐 선레 다이스에게 맡기는게 최고죠. 근데 이거 돌리면 늘 제가 걸린걸로 기억하는데....
.dice 1 2. = 1
1.지호주
2.설현주 -
796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20:21역시 나였어!! 하고 싶은 상황 있으신가요? 만약 없다고 한다면 이번엔 지호가 졸아볼까 하는데.
-
797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8:20:29진짜네! 맨날 지호가 걸려!
-
798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8:20:53좋아요.
지호가 존다면...
뭘 해볼까. -
799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21:57일단 가볍게 선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800 박지호 (92296E+61) 2016. 4. 26. 오후 8:29:50"...힘들군."
한참을 험한 산길을 뛰어다니면서 훈련을 하던 그는, 훈련이 끝나자마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저지먼트 부실에 왔고 늘 앉는 책상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옆쪽에 보이는 부장의 책상은 아직도 그 주인을 찾지 못한채 텅 비어있었다. 깨어났는지, 아직도 의식 불명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이 상황속에서 지호가 할 수 있는건 걱정해주는 것, 그 이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애초에 그 걱정도 진심어린 걱정이냐고 묻는다면 Yes라고 답하긴 힘들었지만 말이다.
설탕 4개를 탄 뜨끈뜨끈한 커피를 한모금 마셨지만 몸에 피로가 조금 쌓여있는지, 그는 크게 하품을 했다. 보는 이가 아무도 없었지만, 평소의 습관 때문일까? 하품을 하면서도 그는 오른손으로 입을 꽉 막았다.
따뜻한 봄기운과 살짝 떨어져있는 체력.
이 두가지 요소는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고, 지호의 눈꺼풀을 점점 무겁게 만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눈꺼풀이 내려오자 지호는 어떻게든 자기 나름대로 저항해보려고 애쓰기 시작했따. 하지만, 무거운 눈꺼풀은 좀처럼 들리질 않았고, 몸 역시 덩달아 무거워져서, 전혀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였다.
스스로 너무나도 피곤한 상황이라는걸 인지한 그는, 더 이상 저항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저항해봐야 소용없다는걸 아주 잘 알고 있었으니까. 저항한다는것 자체가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그는 지금 이 현상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지금은 자신이 할 업무도 없었다. 동물들에게 밥을 줘야 할 시간도 아니었다. 물론 밥을 줄때만 동물들을 찾아가는건 아니지만, 피곤한 몸으로 동물들에게 가봐야 전혀 도움이 될 게 없었다.
"...조금이라면 괜찮겠지."
작은 혼잣말을 중얼거리고서 그는 살며시 두 눈을 감았다. 이어 그는 팔짱을 낀채로 가만히 고개를 아래롤 숙였고 달콤한 낮잠을 즐기기 시작했다. -
801 지희주 (14911E+58) 2016. 4. 26. 오후 8:33:32얍
은 저 못온동안 정민이한테 무슨일이...??? -
802 박지호 (92296E+61) 2016. 4. 26. 오후 8:35:42지희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정민이는 지금 오토바이를 탄 2인조에게 뒤에서 야구배트 공격을 맞고 병원에 실려가버렸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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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설현 - 지호 (36485E+61) 2016. 4. 26. 오후 8:42:18적당히 할일을 마치고 순찰도 돌고 이제 다시 부실로 돌아갈 시간이 됬다.
바로 문을 열려고 했지만 문정도는 두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도 언제나 그러잖아.
똑똑똑 하고 세번 두드리고 조용히 3초 정도 기다렸다.
안은 조용했다.
"실례하겠습니다."
하고 조용히 들어갔다.
안은 아무도- 있었다.
선배가 있었다.
왠일로 자고 있었다.
정말 곤히 자는 듯했다.
...
선배가 그랬듯이 나도 얇은담요를 가져왔다.
그리고 의자 하나를 조용히 들고 옆에 두었다.
그런 다음 거기에 앉아 같이 담요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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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8:42:43>>801
그리고 커플도 생겼어요! -
805 우마루주 (33816E+61) 2016. 4. 26. 오후 8:44:19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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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캡틴 ◆nomq9kQyHQ (73615E+56) 2016. 4. 26. 오후 8:47:28지희주 어서오셔라! 며칠 의식불명이었지만 지금은 의식을 찾었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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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지호-설현 (92296E+61) 2016. 4. 26. 오후 8:51:04사람이 꾸는 꿈은 행복한 꿈과, 행복하지 않은 꿈. 2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지호가 꾸는 꿈은 그다지 좋은 꿈은 아니었다. 어느쪽이냐면 무섭기 짝이 없는 꿈이었다. 하지만 꿈속에서도 그는 무표정을 유지했다. 감정을 밖으로 꺼내고 싶지 않았기에, 꿈속이라고 해도 자신이 동요하는것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에, 그리고.. 움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빈틈을 보이지 않았기에...
그 와중에 느껴지는 따스한 감각은 무엇일까?
그로서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따스한 감각은 차디찬 꿈 속 공간에서도 너무 포근하게 느껴졌다. 자신도 모르게 그는 그 따스한 감각을 느끼면서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어두컴컴하기 짝이 없었던 곳이 환하게 밝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이는건, 부실의 모습이었다.
감았던 두 눈을 천천히 뜨자 자신의 몸에 뭔가가 닿고 있는게 문뜩 느껴졌다. 그는 눈동자를 살며시 굴리면서 지금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파악해보았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담요가 덮어져있고, 자신의 옆에 평소와는 다르게 의자가 놓여있고, 그 의자에는 자신과 같은 담요를 덮고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 보였다.
그 여학생의 모습에, 그는 살며시 미소 지으면서 내렸던 팔을 들어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면서 입을 열었다.
"...전에 두번 이렇게 담요를 덮어준 기억은 나지만, 설마 내가 당할줄은 몰랐는걸. 신경쓰게 해서 미안해."
말을 끝낸 그는 먹다 만 커피를 반대편 손으로 잡은 후에, 천천히 마시기 시작했다. 뜨끈뜨끈했던 커피는 살짝 식어있었다. -
80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8:54:04마루주, 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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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설현 - 지호 (36485E+61) 2016. 4. 26. 오후 8:56:50곤히 선배는 자고 있었고 나는 그저 옆에 같이덮고 있었다.
아직 푸근한 봄바람이 불어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지만 추운것도 아니었다.
선배랑 같이 담요를 덮고 있으니 느낌은 푸근했다.
계속 이 느낌을 유지 하고 싶어 졸지 않으려 했는데 조금씩 잠이 오기 시작했다.
으... 내가 자면 선배에게 폐가 되는데...
그렇다고 다시 일어서다가 인기척에 선배가 깰수도 있고.
그렇게 고민하다가 머리에 손이 올라왔다.
"신경이라뇨. 선배는 너무 사과가 많다니까요."
웃으면서 더 옆으로 꼭 붙었다.
"그냥 선배랑 같이 붙어 있는게 좋아서 이니까 이런거 뿐이예요."
/저 잠시 15분간 자리를 비울게요! -
810 우마루주 (33816E+61) 2016. 4. 26. 오후 9:02:30으아아아 달달해요ㅠㅠㅠㅠ 데려갈 여자분 없으신가요 엉엉....남자도 좋습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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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9: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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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지호-설현 (92296E+61) 2016. 4. 26. 오후 9:08:07"...버릇이라서 말이지."
쓸데없는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빠른 사과만큼 효율적인 일도 없었다. 먼저 굽혀주면, 왠만하면 상대도 조용히 넘어가는 일이 많았기에, 방금 말한대로 사과는 그의 버릇이라면 버릇이었다. 자존심? 그런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자존심 세운다고 해서 밥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돈이 나오는것도 아니었으니까. 쓸데없이 자존심을 세울바에는 그냥 먼저 굽혀서, 트러블이나 갈등을 피하는게 현명하다면 현명한 길이었다. 물론 작전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말이다.
따스한 봄바람과 햇살이 창문 너머로 천천히 흘러들어왔다. 작년보다도 더 따스하게 느껴지는건, 단순히 올해 봄이 따스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다. 이유가 있다면 자신의 옆에 꼭 달라붙어있는 그녀 덕분이라고 그는 확신했다.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첫만남때만 해도 자신을 그토록 경계했던 그 여자애가 지금은 자신을 이토록 좋아해주고 있는 이 상황을 그는 정말로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느꼈다. 어쩌면 자신에게 너무나도 분이 넘치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문뜩 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손을 놓을 생각은 없었다. 자신에게도, 그녀에게도 전혀 합리적이지 않았으니까.
오랜만에 느끼는 따스한 정을 놓치고 싶지 않은게 욕심이라면 마음껏 욕심을 부리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꼭 붙는 그녀의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리고 자신에게 좀 더 밀착시켰다.
"...저지먼트 업무는 잘 되어가고 있어? 내가 도와줄게 있다면 말해줘. 도와줄테니까. 레벨2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일들도 분명히 있을테니까." -
813 캡틴 ◆nomq9kQyHQ (73367E+59) 2016. 4. 26. 오후 9:08:11>>811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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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08:41세리주 안녕하세요!
>>810 화이팅입니다! -
815 설현 - 지호 (73374E+58) 2016. 4. 26. 오후 9:09:46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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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우마루주 (33816E+61) 2016. 4. 26. 오후 9:12:47아 확 지호 설현 사이에서 깽판칠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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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14:41>>816 귀여운 학생이로군요! 지호로 귀여워해줘야겠어요! 후후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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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우마루주 (33816E+61) 2016. 4. 26. 오후 9:15:04ㅎ...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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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설현 - 지호 (81483E+60) 2016. 4. 26. 오후 9:18:27"그럼 일단 그 버릇부터 고쳐야 겠네요."
선배의 말들이 머무르다 가는 볼을 손가락으로 꾸욱눌러대며 말했다.
"무조건 적인 사과는 문제를 일으킬 관계도 안 만들지만 서로를 알 관계도 안 만드는거라고요."
그때 선배가 끌어 당겼다.
읏.
... 장난 칠때는 몰랐지만 당하는 쪽이면 약간 많이 쑥스럽구나.
"그..그다지 없어요. 우..우리 학급도 대부분 저랑 비슷한 레벨이니까요." -
820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9:21:53설현은 공격력은 강하지만 방어력은 약한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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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우마루주 (33816E+61) 2016. 4. 26. 오후 9:25:39마루는!......지원해야하네요, 공격 수비 다 노 ㄷ.....현장투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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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지호-설현 (92296E+61) 2016. 4. 26. 오후 9:28:27"...지금까지는 그게 당연했으니까."
달달하기 짝이 없는 커피를 또 한모금 마시면서 지호는 그녀의 말에 조용히 답했다. 아마도 지금 이 말은, 설현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일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딱히 의도한건 아니지만, 그녀에게는 자신에 대해서 정말 이것저것 많이 말을 해줬으니 말이다.
자신의 볼을 꾹꾹 눌러대는 그녀의 손가락의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그는 살며시 그녀의 어깨를 잡지 않은 반대편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정말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조용히....
그렇게 얼마나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겼을까? 씁쓸한 미소와 함께 살며시 그는 입을 열었다.
"...지금도 솔직히 말하자면, 누군가와 관계를 쌓아가는건 어색하기도 하고 말이지. 물론 너와의 일도 있고 하니, 노력은 해봐야겠지만 쉽지는 않아."
이어 들려오는 쑥스러워하는듯한 그녀의 말에는 아무런 말도 없이 피식 웃기만 했다. 이것저것 스킨십을 해오면서도 정작 자신이 당하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마치 작은 동물을 보는 것 같아서 귀엽다고 그는 느꼈다. 물론 동물에 비유하는게 조금은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그녀를 귀엽다고 느꼈다.
"...아직 1학년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저지먼트 업무를 하다보면 학급의 일이 아니라 스킬아웃이라던가, 너보다 더 높은 레벨의 학생들을 상대할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왠만하면 1학년 혼자서 그런 일을 하진 않겠지만 말이지. 너무 무리는 하지 마. 나라면 챙겨주겠지만 항상 나하고 파트너로 일하는건 아니니까."
이어 그는 주머니속에서 딸기맛 사탕을 하나 꺼낸 다음에 그녀에게 건네줬다.
"...먹을래?" -
823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30:58>>820 확실히 그렇네요. 가속이 붙는다는건 운동에너지가 커진다는거고, 운동에너지가 커진다는건 충격량이 커진다는거니까요.
>>821 마루의 능력도 꽃피게 되면 되게 무시무시하다고 보는걸요. 겹쳐지게 워프시킬수 있는 능력이잖아요. 단번에 상대를 제압할수도 있다고 봐요. 저는! 그러니까 빨리 훈련을 해서 능력을 싹틔우는겁니다! -
824 하루주 ◆vn0ET5sKEI (60807E+60) 2016. 4. 26. 오후 9:32:24시각테러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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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32:38하루주 안녕하세요!
-
826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17538E+61) 2016. 4. 26. 오후 9:38:42>>0
조금은 훈련의 성과가 있었을까요?
이젠 전반적인 키네시스 부류의 능력을 해독할수 있는데다 전달하는 수치도 이전보다 강해진 느낌이 들었답니다.
물론 그것 때문에 저지먼트의 일에 소홀했던게 용서될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요?
-"흐응... 그럼 내 능력이 강해지는 것도 네가 더 섬세하게 수치를 컨트롤 할 수 있어서 그런 거야?
진짜라면 실망이네..."
"후후후후... 저는 어디까지나 이미지트레이닝을 현실화 시켜주는 능력에 지나지 않는걸요? 그리고 제가 직접 맞닿아 4의 능력을 전달한다고 해도 손을 떼고나서까지 그대로 남는 건 아니니까요?
무엇보다 제가 연산을 도와드리고 있지 않은 때는 순수한 자기 힘이니까요~"
-"근데 그거 생각해보면 조금 무섭기도 하다? 능력 사용만 못하는 거지 사실상 한 계열의 능력들을 전부 가지고 있는거 아냐? 만약에 너가 레벨5가 된다면 어찌될거라 생각해?"
"글쎄요... 사실상 지금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전반적인 키네시스 능력의 파장을 읽고 수시로 변경, 소화해낼 수 있어도... 어디까지나 대상의 AIM속성을 읽어내고 그걸 특정 수치로 수정, 전달하는 일 뿐이니까요. 그리고, 자기 스스로가 사용할수 없다는 제한은 변함없을거고 말이에요~"
-"헤에~ 그럼 꽤나 셈나겠네?"
"질투심을 품는다면, 이런 일은 할 수 없을 걸요?
진정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건... 타인이 잘되는 것에 대한 질투심이나 그 도움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완전히 배제되어야 하는 걸요~"
-"그거 마치 네가 부처라는 것 마냥 들리는데..."
"네! 부처랍니다~"
-"...... 우와, 갑자기 기분 더러워지려고 그래.
아 참, 그런데 너 어제 볼일 있다는 건 어땠니? 잘 해결됐어?"
"아아~ 저지먼트 일 말인가요? 어제도 공부다 뭐다 못갔으니 오늘은 꼭 가야죠~"
-"아니아니, 그거 말고. 너 요며칠 전에 선약이 있어서 어젠 같이 못논다고 했었잖아? 그때 누구 만나러 간다고 했었고,"
"글쎄요...
...기억이 안나는 걸요?"
-"참내, 우리가 몇번을 구워 삶아도 꼭 가야 한다면서? 마치 안가면 하늘이 두쪽날 기세로 말한게 나씨가의 누구였더라?
남친이었다면 그날 하루 완전 공쳤겠네~ 잘 좀 대해줘! 너무 튕겨도 병이다 그거?"
"......?" -
827 설현 - 지호 (54127E+60) 2016. 4. 26. 오후 9:39:40"...그러네요."
계속 선배는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아 그런데 저번에 선배가 훈련하는거 봤는데요. 친구분들랑 계시던데."
그때는 훈련중이니까 방해하지 않았지만.
"선배도 그래도 친구분은 계시잖아요. 아... 친구분 맞으시죠?"
아마도 그랬던거 같은데.
그리고 사탕은 당연히
"앗! 당연히 먹죠!"
맛있는 사탕!
/
>>823
아이참. 비유적인 의미로 농담 한건데! -
82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40:59저 훈련에서 아주 살짝 세리의 떡밥이 보이는군요. 세리에겐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너무나도 궁금해지는걸요.
-
829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9:49:44다들 안녕! 엄마란다?
오래간만에 와서 말이지. 항상 새로운것 같아! 그리고 커플 축하해!
>>828
그저 능력이 상승할때마다의 부작용일 뿐인걸? 떡밥같은 거창한 것도 아니란다!
물론 이런저런 일들이야 다른 캐릭터들만큼 많기는 했겠지! -
830 진해주 (39986E+61) 2016. 4. 26. 오후 9:54:09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831 지호-설현 (92296E+61) 2016. 4. 26. 오후 9:56:03"...그걸 본거야? 조금 쓰리군."
그녀가 말하는 훈련이 뭔지 그는 바로 알 수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격을 축소시키는 훈련이었다. 지금이야 자신에게 빠르게 날아오는 야구공을 가볍게 축소시켜서 받아칠수 있게 되었지만, 초기엔 정말 야구공에 엄청나게 많이 얻어맞았다.
빠르게 날아오는 야구공인만큼, 당연히 아팠다. 계속 그렇게 맞게 되니 당연히 너무나도 많이 아팠다. 단지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이를 꽉 악물고 꾹 참았을 뿐이었다.
아무튼 그 훈련 모습을 봐버렸다는 말에, 그는 씁쓸하게 웃었다. 그다지 멋지지 못한 모습을 보였구나 싶었기에... 그리고 그녀가 던진 질문 때문에...
"...친구라. 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노는 사이가 친구라고 한다면 그 애들은 친구가 맞아. 하지만, 자신에 대해서 숨김없이 모든걸 표현하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존재가 친구라고 한다면, 친구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
씁쓸하면서도 무뚝뚝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면서 그는 이어 자신의 주머니속에서 포도 맛 사탕을 꺼낸 후에 집어넣었따. 달콤한 포도 과즙을 즐기면서 그는 걱정하지 말라는듯이 그녀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주면서 다정하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어색하기 그지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감정을 표현하는게 아직은 어색한 탓이었다.
"...적어도 반에서 외톨이는 아니니까 괜찮아. 타인과 일정거리를 띄우고 있지만 나도 사람이니까. 최소한의 관계는 유지하면서 살고 있어.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고 한다면..."
말을 잠시 중간에 끊으면서 그는 그녀의 어깨에서 살며시 팔을 내려놓았고, 살짝 몸을 틀어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말했다.
"...네가 내 옆에 있어줘. 네가 내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조금씩 변하게 될 것 같으니까. 지금은 너 하나지만, 너에게 그랬던것처럼 누군가에게 나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지. 그러면 숨김없이 모든걸 표현할 수 있는 "친구" 가 생길지도 모르니까." -
832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9:56:53>>829 감사합니다! 그리고 떡밥이 아니다라. 뭔가 살짝 아쉽네요. (지무룩)
>>830 진해주 안녕하세요! -
833 설현 - 지호 (33441E+61) 2016. 4. 26. 오후 10:02:53"멋졌어요."
선배가 훈련 하는 모습은 정말 아파보여 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멋졌다.
"정말 아플텐데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멋졌어요."
"아직도 많이 아프나요?"
선배 가슴쪽에 꽤 많이 맞은것 같은데.
그리고
"친구란건 서로 숨김 없어햐 하는 존재가 아니예요."
"친구란건 무엇을 숨길지는 몰라도 서로 기댈줄수 있다는게 친구예요."
"그러니 선배 말대로 선배 곁에 계속 꼬옥 같이 있어야 겠네요."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
834 지호-설현 (92296E+61) 2016. 4. 26. 오후 10:13:48계속해서 이어지는 그녀의 말을 지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듣기만 했다. 자신에 대한 평가도, 친구에 대한 그녀의 생각도.. 전부 조용히 듣기만 하고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어깨에 살짝 기대지는 머리의 부드러움이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건 단순한 기분탓일까? 그것이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 그것에 대해서 그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답을 낼 수 없었다. 그러니까 그냥 단순하게 기분이 좋다라는 감정으로서 받아들이기로 했다.
"...너는 언제나 나를 곤란하게 만드는군."
그가 할 수 있는 말은 그 한마디 뿐이었다. 기분이 좋지만, 그와 동시에 곤란했으니까.
정말로 생각도 못한 무서운 이에게 잡혀버렸다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다. 그와 동시에 그녀와 만날때마다 평소와는 다른 자신의 모습에 살짝 당황했다. 평소라면 이 정도 일로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없었따. 그저 무뚝뚝하게 무표정으로서 대응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 여자애. 설현하고 만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세여나오게 된다. 기분 좋음이 자신도 모르게 미소로서 세여나오게 된다. 정말로 곤란하기 짝이 없었다. 어쩌다가 자신이 이렇게 느슨해졌는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너와 있으면 항상 감정을 제어하는게 잘 되지 않아."
입 안에 넣은 사탕의 달콤함을 즐기면서, 피곤한 머리에 당분을 보충하면서, 그는 자신의 말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스스로도 기계 같은 이라고 생각하지만, 너와 대화를 하면 역시 나도 인간이구나라고 느끼게 돼."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는 남아있는 커피를 마저 조용히 마시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달콤한 것만 계속 먹어서 그런걸까? 입 안이 달콤한 것으로 가득 찬 기분이었다. 좋아하는 맛이었기에 상관은 없었지만 말이다.
"...앞으로도 정말로 잘 부탁하지." -
835 설현 - 지호 (36485E+61) 2016. 4. 26. 오후 10:23:28"선배가 곤란해 하는 표정은 귀엽거든요."
웃으면서 말했다.
악마가 순진한 인간을 속여 계약을 맺으면 나같은 웃음이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제 선배는 감정을 제어 하지 않아도 되요. 그냥 감정이 가는대로 해요."
어깨의 온기를 느끼며 나는 말했다.
"저도 선배랑 있을때 이렇게 듬뿍 감정을 보여 주잖아요."
"선배는 무지 좋은 (사람)이니까 이렇게 지내도 되요."
사람을 강조해서 말했다.
"잘 부탁 드릴게요. 언제나." -
836 김 현 - 수련 22일 (02432E+54) 2016. 4. 26. 오후 10:25:27>>0
"좀 더 세게 쳐.모기 물린 거 보다 더 안 아파."
140kg에 육박하는 2.18m의 거구와 스파링을 하는 현.
사람의 신체를 이용한 타격은 통하지 않는다.
혹여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격투가의 타격도 통하지 않는다.
"안 치면 내가 들어간다."
저돌적으로 파고든다.
저지먼트에 들어와 성격이 바뀌기 전에는 섬세하고 타격을 허용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성격이 바뀐 지금은 그냥 맷집 믿고 저돌적으로 파고든다.
"이런 미친...!"
거구는 매우 당황하지만 카운터를 꽂아 넣지만 소용이 없다.
현은 맞으면서 계속 들어간다...전혀 밀리지 않는다.
어느덧 코너까지 몰린 거구.
현은 거구의 복부를 샌드백 두들기듯 미친 듯이 펀치를 뻗는다.
"스탑..! 요거 맷집 더럽게 강하네..."
거구는 자신이 졌다고 하고 지친 듯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벗고 링에서 나간다. -
837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0:28:08갱신!
-
838 설현주 (33441E+61) 2016. 4. 26. 오후 10:28:37>>836
거구 : 치사하다! 스파링에 능력을 쓰다니! -
839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0:29:20패시브라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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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10:31:37>>839
그럼 레벨 5가 되면 보통연속펀치로 스킬 아웃들을 쓸어버리는건가! -
841 지호-설현 (92296E+61) 2016. 4. 26. 오후 10:32:19"...노력은 하지."
14살때부터 감정을 쭉 제어하면서 살아왔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당장 감정대로 사는건 익숙치 않았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내키지 않았다. 아직은 무서웠고, 힘드니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서 그대로 행동을 하고 일을 처리하는게 익숙했다.
아무리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할지라도 4년이나 이어진 그 생활페턴이 갑자기 바뀌는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언젠가는... 적어도 졸업전까지는 바뀌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그때까지 그녀가 쭉 자신의 옆에 있을진 알길이 없었지만...
"...잠깐만 실례하지."
기대고 있는 그녀의 머리를 살짝 자신의 어깨에서 때어놓은 후에, 그는 비어있는 머그컵을 정수기의 물로서 가볍게 행궜다. 자신이 쓴 컵이니까 자신이 깨끗하게 행구는게 당연한 일이었다.
이어 그는 주머니속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시간을 바라보았다. 딱히 늦지 않은 시간인만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대로 부실에 앉아있는것보다는 가볍게 산책이라도 즐기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가볍게 순찰도 될테고 말이다. 적어도 이곳에 계속 있는것보다는 유익한 시간이 될거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산책이나 하지 않을래? 너와 하고 싶어."
말을 끝내면서 그는 장갑을 끼고 있는 오른손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그녀의 말대로 감정으로 움직여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막레 부탁하겠습니다! -
842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0:33:16>>840
그냥 닥돌ㄱㄱ! -
843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10:35:03현이는 짤짤이를 사용했다!
효과는 엄청났다!
적의 스킬아웃은 쓰러졌다!
스킬아웃은 이제 일어나지 않아. -
844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36:51현이의 방어력은 점점 더 무시무시해져가는군요. 레벨4가 되면 자연재해가 일어나도 혼자 살아남는거 아닐까 싶어요.
-
845 설현 - 지호 (36485E+61) 2016. 4. 26. 오후 10:38:48"너무 무리만은 하지마요."
노력 하는 건 좋지만 선배는 너무 무리하는 면이 있는것 같다.
어쩌면 내가 이렇게 하는것도 무리하게 할지도...
그러니까 무리 하지 않게 나도 잘 해야겠다.
천천히 라도 좋으니까 아주 조금씩 나아가게 돕자.
성급해 하지 말고.
한참 가만히 기대고 있다가 선배가 일어섰다.
그리곤 선배는 오른손을 내밀었다.
"기꺼이."
장갑위에 나도 손을 얹었다.
"기꺼이 함께 하죠."
/막레요! 수고 했어요!
매일 달달하다... -
846 진해주 (39986E+61) 2016. 4. 26. 오후 10:39:57저항력 관련 능력도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거나 화학무기에 면역이라거나...
-
847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0:40:28>>843
>>844
후에 그는 좀비라고 불리게 되었다.. -
84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42:18수고하셨습니다! 설현주!! 달달한건 좋은거죠!
>>846 아마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중입니다. 만약 있다고 한다면 현이와 함께 방어 능력자로서 콤비를 이루게 되겠네요!
음. 개인적으로는 다른 인듀스먼트 능력자들도 보고 싶어요. 일단 전에 커팅 인듀스먼트를 봤는데.. 다른 3개는 뭐가 있을까요? -
849 설현주 (33441E+61) 2016. 4. 26. 오후 10:46:32그런데 만약 현이가 다쳐서 수술해야 할 정도면 어떻게 되지?
-
850 진해주 (39986E+61) 2016. 4. 26. 오후 10:46:46>>848 사물의 성질을 생각해보면 밀도는 일단 들어가겠고
그 외에는 마찰력이나 전도율? 경도? 이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
851 설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10:46:50아 맞아 현이는 알아서 재생도 되지.
-
852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0:49:06>>849
재생! -
853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51:00>>850 확실히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 밀도 능력자가 생기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진해와 지호와 그 분과 3인 합체기도 쓸 수 있을테고 말이에요. 사물 하나의 성질을 새로 창조한다!!
>>852 그러고 보니 현이는 재생도 가능했죠? 레벨4부터. -
854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0:51:55>>853
그냥 아주 좀비가 되지! -
855 서환주 (2034E+59) 2016. 4. 26. 오후 10:54:24갱신합니다! 캡틴의 계산예시를 갱신하다가 발견했으니... 다시 계산하고 올게요! 서환이는 과연 몇랩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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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0:54:55어서오세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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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0:56:22서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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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서환주 (2034E+59) 2016. 4. 26. 오후 10:57:1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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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진해주 (39986E+61) 2016. 4. 26. 오후 11:05:1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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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09:34아마 다음 스토리에서 뭔가 크게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전에 캡틴이 쓴 독백도 그렇고요.
.....그 전에 우리들은 부장에게서 어떻게 살아남을지부터 생각해봐야겠네요. 하하하하. -
861 서환주 (85708E+59) 2016. 4. 26. 오후 11:09:53음 일단 능력계수 - 3%는 ÷3이니까 255000-8500
...제가 계산을 못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
862 나 세리 - [읽어내다.] (17538E+61) 2016. 4. 26. 오후 11:10:37나에게는 살면서의 대부분에 대한 기억이 없다.
물론 다행스럽게도 선천적인건 아닐 뿐더러 내가 누구인지 인지하고 있고 내가 그런 병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증상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행동할 정도의 기억은 분명하게 남아있다.
언제부터인가 특정해서 짚어보자면, 능력이라 부르는 것이 개화 된 뒤라고 하는 편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지도 모른다.
...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부작용'이라는 명목 하에, 능력의 개화를 도와주셨던 선생님의 말씀이어서 정확한 날짜는 알기 어렵다.
그 뒤로 내게 주어진건 내 성격과는 전혀 맞지 않는 능력과 훈장처럼 남은 두 눈동자,
그리고 언젠가 사라져버릴 앞으로의 기억을 대신하게 될 수백장의 종이수첩과 여러자루의 펜들이었다.
심지어 개화 당시에는 누굴 도울 수도 없을 정도의 형편없는 레벨이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의 훈련법은 오로지 이미지 트레이닝,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없으니 훈련을 제대로 해낼 리도 없었다.
하지만 그 사람과 약속했으니까...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고, 머리가 아닌 몸은 그것을 끈질기게도 붙들어매고 있었다.
//
그나마 늘어나는 시간만큼 내 능력 또한 점점 더 효율이 높아져 지금의 레벨을 유지 할수 있었지만,
그만큼 돌아오는 것 또한 존재했다.
'괴리감'...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에 대해 분명한 괴리감을 가지고 있다 확신한다.
예를 들어 3차원의 우리가 2차원의 대상을 받아들인다고 가정하면 다른 이들도 내 심정을 이해할지도 모른다.
지금도 살아 숨쉬고 먹고 떠들며, 어젠 무슨 일이 있었고 그게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달 전의 일 때문에 생겨났다며 토로하는 것이 평범한 사람의 일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그때의 자신이 그런 일이 있었노라 느끼고, 때로는 그 사실을 숨기고 싶어할 정도로 수치심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그런 체감이 존재하지 않는다.
//
종이로써 쌓여가는 기억은 '과거의 기억하던 내가 기입한 것'이다.
그것에는 어떠한 오역도 없으며 과장이나 위조도 없다.
그리고 그것이 명백한 사실이란것 역시 지금의 나는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뿐이다.
그게 내 지난 날이란걸 인정하고 이해를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체감하지 못한다.
그때의 사건에 대한 수치심도, 기쁨도, 자만심도... 그 어떠한 감정도 느낄 수 없다.
단지 적혀진 기억, 나이되 내가 아닌 느낌, 억지로 넣어지는 것 같은 문장...
더 나아가서는, '그때의 내가 사실은 내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망상까지 해버리곤 했다.
기억상실의 사람들에겐 지극히도 당연한 반응이자 지금 내가 겪는 것들,
차라리 어딘가의 내가 한명 더 있다고 증명하는게 훨씬 더 속 편하지 않을까? 할 정도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럴 일은 절대 없으니까...
//
지금 시간에 살고 있는 나는 그 이전 시간에 살고 있던 나의 일부분을 어떻게든 받아들여야 한다.
그게 나였다는건 분명하니까,
그리고 지금의 내가 언제 어디서 갑자기 '과거의 기억의 일부'가 되어버릴지 모르는 일이니까,
그렇게 되어버리기 전에 후일의 나를 위해서도...
그리고 후일의 내가 받아들여야 할 기억에 대해 조금이라도 납득시킴으로써 그 괴리감이 경감될 수 있다면...
//
지금 이걸 쓰고 있는 나도 지금의 너와 똑같은 존재야.
일탈만 즐기던 되바라진 아가씨가 아닌, 언제나 남들 생각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인 너 말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세리야...
지금의 네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의 글을 남겨줄게!
-언젠가의 세리를 위해 지금의 세리가-
//
부작용이 조금 더 심해진 것 같아. 한달 전에는 내 생일조차 기억나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어...
그러니 친구에게 들은 정보로 미리 적어줄게! 세리 너의 생일은 X월 XX일이야~
-언젠가의 세리를 위해 지금의 세리가-
//
지금의 나 역시 앞으로 이걸 보게 될 너와 똑같아!
그 증거는 항상 오른쪽 구석에 써두고 있으니까 꼭 확인해줘~
그리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건 절대 당황하거나 부정하지 않기! 오늘 7교시에 깜빡 존 것도 포함해서!
...물론 농담인거 알지~?
-언젠가의 너를 위해 지금의 내가- -
863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11:23>>861 3%의 수치를 알려면 x0.03를 하시면 됩니다. 이게 3%지요.
-
864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11:11:38이런걸 떡밥이라고 한단다!
맞지? 맞다고 해주렴! 엄마 당황할 거야! -
865 진해주 (39986E+61) 2016. 4. 26. 오후 11:12:35>>864 마..맞어 o_o 맞어!!!
-
866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13:28>>864 떡밥은 맞습니다만..뭔가 엄청나게 무시무시한것을 봐버린듯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우와아아....
-
867 서환주 (57575E+56) 2016. 4. 26. 오후 11:13:42>>863 아하... 그렇군요! 그럼 255000의 3%를 구하고 오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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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14:39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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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서환주 (57575E+56) 2016. 4. 26. 오후 11:17:01>>862 세리... 기억을 잃는게 엄청 짠하네요. 왠지 토닥토닥해주고 싶을만큼 가엽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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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하루 (60807E+60) 2016. 4. 26. 오후 11:17:15>>0
악기 보험을 들었어도.
" 추억을 깨는건 개도 안하는 짓인데. "
쓰러져서 벌벌 떠는 남학생을 한번 걷어차는 나는 너의 대리자다. 네가 턴을 넘겨달라는 부탁을 하자 나는 순순히 너에게 몸을 내어주었고, 너는 이를 악 물더니 다시 한번. 강하게 그 남학생을 걷어찬다. 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남학생의 배를 짓밟더니 너는 붉은 안광과 함께 입꼬리를 올렸다.
" 우리 오빠 바이올린 왜 부쉈어? "
" ㅁ..무슨 소리야! "
아.
너는.
" 왜 나를 부쉈어? "
" 무슨 개소리인진 모르겠지만...꼴에 레벨 3이라고 여자애들 꼬시고 다니기나 하고.. "
" 내가...그랬었나? "
'나'는 웃는다. 우리가 들어본 말 중에. 가장 재밌는 말이었거든. 그치 오빠?
" 왜 혼자 열등감에 푹 빠져서 네가 죽을지도 모르는 자살행위를 했을까, 대단하다. 진짜... "
" 너..이러다 징계 먹으면 보통일로 안 끝나는거 알지? "
" 만약에 퇴학 당하면. 0레벨들을 숨겨주는 역할로 스킬아웃이라도 들어가줄 수 있지. 왜냐면 난, 저지먼트고. 모두를 위해서, 일해줄 수 있는 사람이야. 약한 0레벨을 돕는건. 당연하잖아? "
그리고 너는.
" 내 추억을 부수고. 나를 부쉈어. "
너는 웃는다. 네가 화가 날땐. 너는 하루일까, 아니면 하린일까? 모르겠다.
" 그리고 여자? 왜? "
너는 꺄르륵 웃는다.
" 미안하지만 난 게이야. "
그 말을 끝으로, 발로 머리를 걷어차더니 발걸음을 옮긴다. 붉은 안광은 너무나도 빠르게 사라지더니, 너는 지나가던 네 친구의 팔을 끌어안으며 같이 가자고 헤실 웃는다.
" 어딜 갔다오는거야? "
" 그냥, 아- 치킨 땡긴다. 우리 치킨 먹으러 가자- "
" 또? "
" 아아- 제발- 같이 먹으면 안돼..? "
" 너 때문에 요새 나 살 찌는 것 같지만.. 그래. "
나는 너에게 묻는다. 언제까지 여동생 노릇을 할거냐고. 너는 나에게 대답한다. 정신병자한테 뭘 바래, 라고. -
871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17:17오랜만에 돌려볼까
-
872 하루 (60807E+60) 2016. 4. 26. 오후 11:17:54?
>>0 이거 왜 붙었죠? >>870의 >>0 스루할게요!! -
873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19:02어서오세요 하루주
-
874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19:49>>870 순간 훈련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루도..여러모로 많이 쌓인 애로군요. 진짜 여러 의미로요.
>>871 음. 저는 방금 막 일상이 끝나서 조금 쉬려고 합니다. -
875 하루 (60807E+60) 2016. 4. 26. 오후 11:19:50앙뇽
-
876 하루 (60807E+60) 2016. 4. 26. 오후 11:22:39훈련레스도 아닌데 왜 >>0이 붙었는지는 하루주도 모르는 일이지만... (하무룩
쪽팔렷.. -
877 서환주 (57575E+56) 2016. 4. 26. 오후 11:24:10일단 레벨 2인건 확실하고...
네번째에서 꼬이네요. 음. 훈련레스를 오늘것까지 8개 했으니까... (머리에서 김이...)
뭐 레벨업은 확실하니까 더이상 계산을 포기하겟습니다! -
878 설현주 (36485E+61) 2016. 4. 26. 오후 11:24:21>>871
저는 한 1시간 뒤에 일상 가능요! -
879 서환주 (57575E+56) 2016. 4. 26. 오후 11:25:32안녕하세요!
-
880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25:37>>877 그럼 제가 계산해드릴까요? 훈련 8번으로 계산하면 되는걸까요?
-
881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11:25:38기승전칰 하루 어서오렴!
사실 세리는 꼼수를 부릴수 있어! 기억하기 싫은건 안적으면 장땡이거든!
그런거 할리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
882 현주 (47254E+57) 2016. 4. 26. 오후 11:25:39>>878
그 때는 제가 잘걸요.. -
883 서환주 (57575E+56) 2016. 4. 26. 오후 11:26:06전 돌리고 싶지만 30분 후에 가능할 것 같아요
-
884 설현주 (81483E+60) 2016. 4. 26. 오후 11:27:44>>870
무서워... -
885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11:27:54엄마는 돌리고 싶지만 1초 후에 가능할 것 같아!
-
886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28:01>>883
ㅠㅠ.. -
887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28:23>>885
1초 지났네요. -
888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30:30그럼 세리주와 현주가 돌리는걸 볼수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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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11:30:38>>887
1초 하고도 3분 넘게 지났어! -
890 서환주 (13736E+56) 2016. 4. 26. 오후 11:32:48>>880 어! 그...그렇다면 저야 감사드릴 일입니다! 우와... 그 복잡한걸 대신 해주신다니... 감사드려요!
-
891 현주 (38408E+61) 2016. 4. 26. 오후 11:33:50>>889
!!
선레는 제가 쓸까요? :3 -
892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34:54>>890 알겠습니다! 그럼 8번 기준으로 계산하도록 할게요! 기다려주세요!
-
893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11:35:00>>891 엄마는 거절하지 않고 넙죽 받아먹는단다!
낮짝이 두껍거든! -
894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36:01>>893
그럼 써올게요! -
895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11:36:42오늘도 훈훈한 모카고구나!
커피나무가 바람에 흔들려서 커피향이 나네!
앗, 저기 사향고양이가 몰래 열매를 따먹고 있어!
반드시 생포하렴! -
896 서환주 (28248E+59) 2016. 4. 26. 오후 11:42:28>>895 고양이 잡으면 쓰다듬어도 되나요?
-
897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후 11:43:06이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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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현 (02432E+54) 2016. 4. 26. 오후 11:43:36"야 그냥 좀 멈추면 안되냐."
전에 처럼 자전거를 타며 스킬아웃을 추격...아니 스킬아웃의 달리는 속도에 페이스를 맞춰주는 현.
"야 인마 너 계속 저항하다가 대X에 구멍 나,계속 해 봐.나는 안티스킬 말릴 생각 없다."
어느 날(리뉴얼) 이후로 젠틀한 성격이 꽤 바뀌었다.
저지먼트에서 일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아 좀 나도 집에 가자고."
좀 집에 가자며 자전거를 타며 스킬아웃의 뒤통수를 계속 손바닥으로 후려친다.
기분 엄청 더러울 것이다.
-
899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44:48어서오세요 이삭주
-
900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46:03이삭주 안녕하세요!
-
901 이선 - 훈련 (94347E+55) 2016. 4. 26. 오후 11:46:46>>0
"많이 아파? 괜찮아?"
"아뇨, 괜찮습니다."
근처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선배가 곁에서 묻습니다. 제법 걱정스러운 눈치입니다.
4단을 억지로 다 훑어보고 5단을 들여다보면서 계속 눈물을 흘리는 줄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이선은 코피까지 나는 것을 옷으로 닦았다가 지워지지 않겠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얼굴까지 찌푸립니다.
훈련을 할 때마다 종종 표정관리가 되지 않는 일이 잦은데, 이유가 뭘까요. 어지로운 머릿속에 불쾌함마저 감돕니다.
이선은 멍하니 보았던 것들을 다시 정리해봅니다.
네번째 단에는 마네킹 머리가 네개 들어있었습니다. 짧은 머리에 화장한 것이 두 개, 긴 머리카락에 눈도 그려지지 않은 것이 하나,
얼굴만 그려진 것이 하나. 많이 보던 얼굴들이지만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섯번째단은 겹쳐진 얼굴들 밑에 몸통이, 아마 몸통이 들어있었지요. 옷을 입고 있었는데 무엇인지조차 기억나지 않네요.
기억에 혼란까지 있습니다.
"...하아."
이선은 오랜만에 한숨까지 내쉽니다.
선배가 멀리갔는지 어쨌는지 생각도 않고, 누가 보는 줄도 모르고.
아픔에 몰입하자 긴장은 점점 옅어집니다. -
902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후 11:47:01돌릴 사람을 찾습니다(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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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후 11:47:13다들 안녕하세요
돌릴 사람을 찾습니다(두리번 -
904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48:23어서오세요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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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후 11:48:35어머나
두개나 올라갔네(얼굴붉 -
906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후 11:48:46이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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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현주 (02432E+54) 2016. 4. 26. 오후 11:49:38>>898
수정
대X리에 구멍 나 -
908 이선주 (72451E+57) 2016. 4. 26. 오후 11:51:03현주, 이삭주 안녕하세요~!
-
909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54:28서환주. 계산 다 끝냈어요. 덧붙여서 레벨2로 업한거 축하드립니다!
>>903 지금은 제가 조금 무리라고 합니다. ;ㅁ; -
910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후 11:55:1212시 이후
레벨 2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겠습니다 -
911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후 11:56:02>>909 아쉽네요 :3c
이선주 돌리실 수 있으신가요 -
912 이선주 (72451E+57) 2016. 4. 26. 오후 11:56:04>>909
지호주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ヽ(*´∀`)ノ -
913 이선주 (72451E+57) 2016. 4. 26. 오후 11:56:56>>911
앗 모바일로 돌려서 단문이고 잠깐 돌리는 게 괜찮으시다면...! -
914 지호주 (92296E+61) 2016. 4. 26. 오후 11:57:56이선주 안녕하세요!
-
915 나 세리 - 김 현 (17538E+61) 2016. 4. 26. 오후 11:58:16"...... 어머나?"
지금 이 광경을 무어라 말하면 좋을까요?
도주하는 누군가와 같은 속도로 자전거를 탄채 그 뒷통수를 반복해서 때리는 분의 모습은 이전에 저지먼트에서 봤던 기억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무어라 해야 할까요... 일방적인 대화를 보아하니 도주하는 대상은 스킬아웃이었나 보네요?
애시당초 지금 저 두분께서 '달리는 사람은 미래에 복싱선수'이며 '자전거를 탄 사람은 그 트레이너'의 관계일 리는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다소 과격한 행동이신건 분명했기에 저는 눈앞에 휙 지나가버린 두분을 쫒아가기로 했답니다.
저라고 운동면에선 절대 빈약하지 않으니 평범한 달리기 속도라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겠죠?
"잠시만요! 계속 따라가는 것보단 제압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거기분도 도망치는건 그만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그 이상이라면 저희 손으로도 어쩔수 없을지도 모른답니다!" -
916 이삭주 ◆tatkrPjRyE (92494E+56) 2016. 4. 26. 오후 11:58:27>>913
되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__ __)넙죽 -
917 (´ω`) (17538E+61) 2016. 4. 26. 오후 11:59:09이삭주 어서오렴! 이선주도 어서오렴?
-
918 이삭주 ◆tatkrPjRyE (71951E+54) 2016. 4. 27. 오전 12:01:07>>917
안녕하세요(꾸벅 -
919 설현주 (43753E+56) 2016. 4. 27. 오전 12:01:45갱신. 일상 찾음.
-
920 이선주 (01113E+55) 2016. 4. 27. 오전 12:01:47>>916
앗 그럼 죄송하지만 이삭주가 선레해주시겠어요?
>>917
세리주 안녕하세요~~ -
921 현 - 세리 (31261E+52) 2016. 4. 27. 오전 12:04:43"그럴까?"
한 보라색 빛의 머리에 장신의 여자가 나에게 그냥 제압을 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말 들으려고 잠시 멈췄다.
그런데 여학생하고 스킬아웃 둘 다 뛰고있네..나 왜 멈춘 거야!
당장 자전거의 속도를 올려 추격한다.
그대로 스킬아웃을 들이 받는다.
결과는? 현도 넘어지고 스킬아웃도 넘어진다.
하지만 현은 자전거에서 넘어짐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당장 일어나서 스킬아웃을 검거한다.
"너 때문에 내가 저녁을 늦게 먹는다..."
"....."
그리고 같이 도움을 준 세리를 잠시 보다가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
922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12:05:04>>909 앗!!!!! 감사합니다 지호주!!!!
드디어 레벨 2군요!!! -
923 현 - 세리 (31261E+52) 2016. 4. 27. 오전 12:05:22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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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지호주 (22095E+59) 2016. 4. 27. 오전 12:05:42현은 능력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스킬아웃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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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이선주 (01113E+55) 2016. 4. 27. 오전 12:06:05>>785
엇 레스를 뒤늦게 봤네요~ ;ㅅ;왠지 눈에 직접 빛이 닿는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태양을 직접봐도 괜찮을 줄 알았어요!
그럼 태양을 직접 안보고 탐사를 하죠..!
-
926 이선주 (01113E+55) 2016. 4. 27. 오전 12:06:31설현주 어서오세요!
-
927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12:06:37음. 레벨 1일때는 약한 독을 손톱끝으로 할퀸다거나 이빨로 깨물어버리면서 다른 사람의 체내에 흘려보낸다고 했는데 2라면 위력이 좀 세진건가
-
928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12:07:51안녕하세요 설현주!
우리 스레... 보다보면 스킬아웃들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요. -
929 현 - 세리 (31261E+52) 2016. 4. 27. 오전 12:09:25>>924
>>928
크하하!! -
930 설현주 (43753E+56) 2016. 4. 27. 오전 12:09:50>>928
스킬아웃=샌드백 -
931 지호주 (22095E+59) 2016. 4. 27. 오전 12:10:45조만간에 지호도 스킬아웃 잡는 일상 한번 해봐야겠네요. 빠르게 달려간 후에, 확 잡아채서는 작게 만들어버리면 되려나요.
-
932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12:11:01서환: 스킬아웃? 그거? ×밥이야. 그것들은 (씨익 웃으며)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지.
서환주: 히익!!!! 인육을 하다니!!!!
서환: 이 뭐 병... -
933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12:13:19>>930 적절합니다. 인정하죠.
>>931 효율적인 검거! -
934 이삭 - 보건실 ◆tatkrPjRyE (21484E+60) 2016. 4. 27. 오전 12:15:40" ...... "
코피가 터졌다.
왜 터졌냐면
" 역시 무리인가.. "
훈련한답시고 눈을 가리고 길을 걸었는데, 위험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뭐가 위험한지를 몰라서.
가로등에 부딪혔다.
이삭은 코를 문질거렸다, 다행이 부러진 것도 없고.
코피가 났을 뿐이다. 머리가 조금 띵하긴 하지만.
" 이게 쓸모가 있어질 날이 오려나.. "
하고 한숨쉬며 이삭은 보건실 문을 열어젖혔다.
//늦어서 죄송ᆞㅂ니다 -
935 나 세리 - 김 현 (84204E+59) 2016. 4. 27. 오전 12:17:15방법이야 옳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제압엔 성공한 모양이네요!
가끔은 이래서 저희 학교 저지먼트의 상징이 코뿔소라는걸 실감하곤 한답니다.
"아녜요~ 저에게 감사하실 일은 없는 걸요? 그리고..."
저는 살짝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상황을 환기시키곤 스킬아웃 분을 바라보았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조금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아무래도 저녁을 드시려면 저희들이 줄곧 하던 절차를 먼저 밟아야겠네요~
그편이 그분께도 좋을 것 같고 말이에요~"
이대로 두었다간 분명 다시 도망가실게 뻔하고... 그럼 방금과 같은 상황이 다시 반복될거라는 불안감이 들었기에 전 최대한으로 설득해보는 것으로 두분 모두 제 말을 이해해주시길 바랬답니다.
아마... 이해 해주시겠죠?
안티스킬의 선생님분들과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일테고 말이에요. -
936 현 - 세리 (31261E+52) 2016. 4. 27. 오전 12:22:28세리의 말을 듣자 한숨을 쉬며 스킬아웃을 째려본다.
스킬아웃은 '내가 뭐 병X아.'라고 하듯이 현을 쳐다본다.
현은 순간 욱해서 무릎으로 갈비뼈를 찍으려고 하지만 그냥 그만둔다.
"후....."
핸드폰으로 근처에 있는 안티스킬 기관에 요청을 보낸다.
현은 핸드폰으로 상황을 보고한다.
핸드폰은 어깨로 받친 채로 스킬아웃의 두 손목을 묶는다.
"자..이제 안티스킬 올 때 까지 기다려야 되나..."
세리에게 말한다. -
937 이선-이삭 (01113E+55) 2016. 4. 27. 오전 12:23:27이선은 수건에 얼굴을 묻고 불쾌한 기분을 아슬아슬하게 다잡습니다. 그리 아픈 적이 없던 몸이라 이렇게 부산스러운 걸까요.
삶에 늘 존재하던 혼란과 긴장이 사라지고 이선 본인만 남는 듯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동시에 무슨 일이든 저지를 듯한ー
코피는 어찌어찌 멈췄지만 초점이 안맞는 건지 건조해진 탓인지 어디가 잘못된 건지 눈물이 계속 납니다. 훈련의 여파가 제법 크네요. 겉보기엔 문제가 없다지만, 아직도 시야가 안돌아왔네요.
이선은 문이 열리는 소리에 크게 움찔, 하고 어깨를 들썩입니다. 하필 이럴때.
수건에 묻혀 먹먹한 목소리로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이런 때 인사를 하다니 이상해보이겠지요.
왜 이리 이상한 짓을 할까요.
//아뇨 하나도 안늦으셨는데! ;ㅁ; -
938 이삭 - 이선 ◆tatkrPjRyE (71951E+54) 2016. 4. 27. 오전 12:28:03보건실에 들어선 이삭은 먼저 온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고갤 살짝 기울이다가.
그 목소리와 겉모습으로 바로 기억해냈습니다.
" 어, 안녕? "
그는 수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이선을 잠시 쳐다보다가 선생님에게 가볍게 증상을 이야기하고 코피를 대충 막은 뒤에 콧등에 냉찜질을 하면서 이선의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 환자분? "
하고는 웃는 얼굴로 그녀를 잠시 응시합니다.
//그렇담 다행입니다 -
939 이삭주 ◆tatkrPjRyE (71951E+54) 2016. 4. 27. 오전 12:30:42방금 사알짝 계산해보고왔는데
레벨 2 된 다음에 레벨 3되려면 약 30번의 훈련이 필요하네요.
후후후 -
940 나 세리 - 김 현 (84204E+59) 2016. 4. 27. 오전 12:33:50잠깐 두분의 사이에 안좋은 기류가 흐르는가 싶었지만 금새 괜찮아지는듯 보였답니다.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과격한 제압은 필요하면서도 최대한 피해야 할 사항인것 같네요~
"네~ 이제 선처를 기다리는 것만 남았네요!"
저는 스킬아웃 분의 걱정을 조금 덜어드릴겸 생긋 웃어보였답니다.
그러고 보니 뭔가 중요한 것을 잊은 기분이 드네요...
"어라... 그러고 보니 아직 저녁을 드시지 않으셨다고 들었는데, 설마 저녁시간부터 지금까지 이분을 쫒으신건... 아니시겠죠? 설마요~"
진짜라면... 저도 달리 할 말은 없겠지만 조금 무서울지도 모르겠네요! -
941 지호주 (22095E+59) 2016. 4. 27. 오전 12:34:02>>939 한달을 꾸준히 훈련하시면 3이 되시는거군요. 레벨4에서 레벨5가 되려면......답이 없네요.(눈물) 레벨4로 만족해야겠어요.
-
942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12:34:59>>939 가...간밧데!
-
943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12:37:59답이 안나오는걸!
나의 경우엔 곧 레벨5지만 그 상승선이 두려워! 대체 얼마나 훈련해야 하는 걸까! -
944 현 - 세리 (31261E+52) 2016. 4. 27. 오전 12:38:59"너 여기서 도망치면 다리 몽댕이 부러뜨릴 테니깐 알아서 잘 행동해라."
정말 내 제압 실력으로 스킬아웃을 제압하면 녀석들 이빨 다 날라갔다.
단지 써야할 만큼 긴급한 상황이 아닐 뿐이다.
"조금 있으면 오려나..?"
라고 말하자 안티스킬들이 벌써 출동했다.
현은 기다렸다 듯이 스킬아웃을 안티스킬에게 넘긴다.
"금품 갈취 및 폭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안티스킬들이 스킬아웃을 데리고 간 뒤.세리의 질문에 답한다.
"설마가 아니라 진짜야."
편의점에서 컵밥 사 먹으려고 자전거 타고 가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추격했다. -
945 이선-이삭 (01113E+55) 2016. 4. 27. 오전 12:39:16이삭의 목소리를 듣고 이선은 멍한 머리로 기억을 더듬습니다.
이 목소리는 분명 이삭선배였지요. 이삭이 선생님과 말하는 것을 수건에 얼굴을 파묻은 상태로 듣습니다.
아프다는 핑계로 얼굴을 가리니 나름 편한 듯도 하고, 아뇨 그냥 불편하고 성가시지요.
이삭이 다친 것을 걱정하는 말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이 벌써 머리가 핑핑 도는 것 같습니다.
이삭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선은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살짝 고개를 기울이면서 답합니다.
"훈련하다 다쳤답니다....아마도 눈을."
그리고 이삭이 못보도록 고개를 숙인채로 수건을 접어 눈에 다시 댑니다.
눈물은 아직도 나고 있습니다.
눈물이 안멈춰요. 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들리니까요.
"선배는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 -
946 지호주 (22095E+59) 2016. 4. 27. 오전 12:40:36>>943 세리주는 제가 계산해봤는데 약 20번만 훈련하시면 레벨5가 될 수 있습니다.
-
947 나 세리 - 김 현 (84204E+59) 2016. 4. 27. 오전 12:46:52어째서 항상 우려했던 것은 현실로 튀어나오는 것일까요...
저는 설마가 아니라 진짜라는 말을 듣고 낮게 한숨을 쉬었답니다.
정말 저지먼트분들은 성격이 제각각이란 말이에요?
"금품갈취에 폭행혐의까지라면... 아니, 그래도 조금은 저분이 불쌍하네요...
...그럼 이젠 맘놓고 저녁을 드실 수 있겠네요~ 그점은 축하드려요!"
저는 엄청난 일이라도 해낸 양 박수를 치다가 다시 되물어보았답니다.
"그런데... 저녁은 어디서 해결하실 생각이셨나요?
경양식집이라던가 평범한 음식점이려나요? 사실 학교급식이 가장 영양가있지만... 지금 시간으로는 무리니까요~"
겉으로 드러나는걸 봐선 아무거나 드실것 같진 않은데 말이에요...
아니면 정말 안가리고 아무거나 드시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
948 이삭 - 이선 ◆tatkrPjRyE (71951E+54) 2016. 4. 27. 오전 12:47:35훈련을 하다가 다쳤다.
그것도 눈을.
하는 말을 듣고 이삭의 얼굴에선 웃음기가 가십니다.
본인으로썬 이해되지 않을 훈련의 부작용임에 분명합니다.
" 눈이라고? 괜찮은거야? "
위험한 상황까진 아닐 것이라고 짐작은 하지만, 이삭은 걱정스러운지 몸을 살짝 굽혀서 얼굴을 보려고 해 봅니다.
그러다가는 이선의 질문에 잠시 뜸을 들입니다, 자랑할만한 부상은 아니었으니.
" 머리를 부딪혀서 코피가 조금 났어- "
하곤 덧붙입니다.
" 눈..좀 보여줄 수 있을까? " -
949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12:48:11>>946
그거 뭐야! 무서워! 마치 날짜 임박한 원고 같아! -
950 서환-훈련 (22869E+52) 2016. 4. 27. 오전 12:48:53>>0
서환은 잠이 오질 않아 얌전히 능력 훈련이나 하기로 하였다. 생체 독 조작 능력. 독이 있는 식물에서 독을 정제하여 독의 기호를 읽고 몸에 저장할 수 있는 바이오 틱.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란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자신이 기르는 선인장의 가시에 고의로 손가락을 대어 손끝이 따가운 가운데 독을 정제하기 사작하였다.
조금 저릿하고... 약간 무디게 느껴지는... 마비독. 그것이 정제되어 선인장과 닿은 손가락을 통해서 자신의 몸에 모이는 것이다. 서환은 그 독을 계속 모으면서 몸에 쌓아갔다. 좀 더. 조금 더... 조금이라도 더 독을 몸 안에 만들어 넣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몸을 조금이라도 독에 더 강하게 만들려는 것이였다. 그런데...
1레벨에서 60%에 해당할때... 서환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이쯤이면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파야 하는데... 아니면 손만 저릿거리는게 아니라 아예 팔도 못 들어야 하고... 설마...'
서환은, 설마하면서 계속 독을 몸 안에 넣는 것을 연습하였다. -
951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12:50:11서환은 레벨이 올랐다!
서환의 독 저장스킬이 상승했다! -
952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12:51:50그리고 늦었지만 설현주도 어서오렴!
-
953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12:54:35서환이는 지금 무지무지 Hot한 상태입니다!
-
954 설현주 (43753E+56) 2016. 4. 27. 오전 12:56:58>>952
원래 계속 있었지만! -
955 현 - 세리 (31261E+52) 2016. 4. 27. 오전 12:58:24"불쌍하긴 이빨 다 나가도록 두드려 맞아야 될 거 조금 약하게 해준 건데...그래도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정말 내가 인첨공의 수장이면 스킬아웃에 대한 처벌은 고대 중국의 진나라처럼 할 거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니여도 남자는 무조건 태형 시키거나 넣거나 여자라면 강제로 머리를 빡빡 밀거할 거다.저것들 한 번 죽어봐야 까불지를 않지.
"그냥 아무거나 먹으려고..그냥 들어가서 라면이나 먹을까..."
학교 급식도 못 먹겠고.. -
956 이선-이삭 (01113E+55) 2016. 4. 27. 오전 12:59:05아뇨아니에요괜찮습니다.
이선의 머릿속에서 입밖으로 나가지도 못한 다급한 대답이 울립니다. 이삭의 걱정하는 말투부터도 놀랐지만(별 거 아니니까), 몸을 굽히는 건지 가까이 다가오는 듯한 기척에 이선은 더 놀랍니다.
그래요, 친해지기로 했지요. 이삭을 걱정할 것만 생각하다가 자신이 걱정당할 줄은 몰랐는지 당황해서 몸까지 움츠러듭니다.
가까스로 마음을 다 잡고 대답합니다.
"네, 괜찮아요. 오히려 선배가 걱정ー...되는데요"
이삭이 머리를 부딪혔으니 그것도 큰일이라고 할 셈이었으나, 이삭의 이어지는 말에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정말 조금 다친 거에요."
시야가 서서히 눈 앞으로 가까워지는 듯 합니다. 이선은 무엇보다 무표정한 얼굴을 보여주기 싫은 모양인데
얼굴이 잘 풀어지지 않습니다. -
957 현 - 세리 (31261E+52) 2016. 4. 27. 오전 1:00:28>>955
수정+
밀게할 거다. -
958 지호주 (22095E+59) 2016. 4. 27. 오전 1:01:20제가 잘못 계산했다는것을 깨닫고 다시 계산을 해봤습니다. 세리가 지금 능력계수가 16. 14부터 레벨5고 1%가 소수점이면, 정수가 나올때까지 그 소수점을 합친다고 했으니까, 7번만 훈련하면 레벨5가 될 수 있으시군요.
.....음. 정말로 이러다가 유일한 레벨4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고 합니다. -
959 현주 (31261E+52) 2016. 4. 27. 오전 1:06:02잡설정
현이의 고1 시절 절친은 스킬아웃에게 퍽치기를 잘못 당해서 현재 식물인간으로 입원 중입니다. -
960 이삭 - 이선 ◆tatkrPjRyE (71951E+54) 2016. 4. 27. 오전 1:06:13" 걱정해줘서 고마워, 근데 조금 부은게 다야~ "
조금 욱씬거리긴 하지만.
하고 냉찜질을 하면서 이선의 반응을 잠시 보다가 입을 엽니다.
" 강요하는 건 아니니까..조금 다친 거라면 다행..일 리가 있나! "
눈이잖아 눈! 눈은 조금만 다쳐도 위험하다니까?
" 그래도 보여주는게 내키지 않으면 안 보여줘도 돼. "
표정도 별로 좋지 않아서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는 게 별로일거라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자 왠지 이선이 자신에게 눈을 안 보여주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며 한숨을 내쉽니다. -
961 나 세리 - 김 현 (84204E+59) 2016. 4. 27. 오전 1:06:49"스킬아웃 분들도 결국엔 어떤 학교의 학생이셨을테니까요~ 과도한 진압은 오히려 불필요한 사건을 부르곤 하니 조심하시는 쪽이 좋아요!
라고 해도... 제겐 그럴 권리는 없지만요~"
무언가 무서운 생각이 휙 지나간것 같아서 전 생긋 웃어보이는 걸로 어느정도 상황을 무마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답니다.
물론 안되는게 당연하지만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방금 들려온 대답이겠죠?
"글쎄요~ 그건 별로 추천드리고싶지 않은 걸요?
라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건 아니지만... 학생이시잖아요? 조금 더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답니다!"
같은 학교의 학생인데다 같은 저지먼트의 부원이니 걱정하는건 당연하니까요? -
962 이름 없음 (84204E+59) 2016. 4. 27. 오전 1:08:23무서워! 세리의 남은 경험치도 그렇고 현이의 설정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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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현주 (31261E+52) 2016. 4. 27. 오전 1:14:02"몰라,과도한 진압은 아니라고 생각해..과도한 진압을 유도하는 녀석들이 문제있는 거지..."
욕이란 것도 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걸 유발하는 사람은 더 문제있다.
좀 진압 같은 것 좀 안 하게 조용히 생활하던가...
"음..어차피 나는 학생여도 클 만큼 컸고...그리고 결정적인 이유가 있어."
지갑을 꺼낸다.
그리고 연다...천 원짜리 한장 있다..
"돈 없어." -
964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15:02판이 아슬아슬.. 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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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현주 (31261E+52) 2016. 4. 27. 오전 1:15:42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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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16:12좋은 새벽 보내고들 계시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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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이선-이삭 (01113E+55) 2016. 4. 27. 오전 1:16:22"머리를 다치는 건 위험해요."
겉으로봐선 잘 모르니까요. 이선은 나름 걱정하는 투로 이삭에게 말합니다. 금방 멀쩡해지는 자신의 말투에 이선 자신도 조금 놀랍습니다.
시야가 서서히 돌아와 학교를 헤매이다 겨우겨우 어두운 눈꺼풀 뒤편으로 돌아옵니다. 눈물은 나지만, 앞이 보이면 그나름 괜찮지요.
이삭의 한숨소리에 고민하던 이선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실토합니다.
"...계속 눈물이 나서요. 선생님이 눈에는 이상없다고 하셨으니까."
괜찮아요. 차분한 목소리로 덧붙입니다.
다른데 문제가 있는 지도 모르지만, 아마그렇지는 않겠지요. 자신의 몸에는 지극히 낙관적입니다.
정확히는 어떻든 상관없는 것이지만요.
"그리고, 얼굴이...못생겨서."
나름 남들이 대는 핑계를 끌어다 씁니다. -
968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17:12원래 이번 판에서 이번 에피소드의 흑막을 스토리와 함께 밝힐 예정이었어서 제목을 흑막 집단의 이름으로 지었지만...
뭐 독백으로라도 밝혀냈으니 상관없으려나요 :) -
969 현주 (31261E+52) 2016. 4. 27. 오전 1:17:59네! 잘 보내고 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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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이삭 - 이선 ◆tatkrPjRyE (71951E+54) 2016. 4. 27. 오전 1:21:13" 그렇..긴 한데.. "
사실 맞는 말이라 더 뭐라 덧붙이지는 못하고 이삭은 조용히 고갤 까딱입니다.
그러다가 슬슬 이선이 답할 가능성을 접을 즈음, 들려오는 말에 고갤 살짝 돌려서 이선을 쳐다봅니다.
" 그래..? 그렇담 다행이네.. "
하고 보이지는 않겠지만 미소지어보인 뒤에 이어진 이선의 말에 고갤 살짝 기울입니다.
" 누가 그런 소릴 해? " -
971 이삭주 ◆tatkrPjRyE (08115E+55) 2016. 4. 27. 오전 1:22:11캡틴 안녕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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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나 세리 - 김 현 (84204E+59) 2016. 4. 27. 오전 1:25:03"다르게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네요~"
매도 버는 사람이 맞는다고 하니...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틀린 말도 아니기에 전 바로 납득해버렸답니다!
"학생은 자라도 더 자라는 법이에요!
...지만... 역시 무리일만도 하네요..."
지갑을 꺼내시더니 확인 뒤 돈이 없다 즉답하시는걸 보고 전 한숨을 내쉬었답니다.
아무리 학생은 돈이 궁하다곤 해도 말이죠...
"그럼...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저녁식사에 동행해도 될까요?
조리가 가능한 곳에서 직접 차리는 방법도 있지만... 부담되실테니까요~
아, 어느쪽이던 부담되시는건 마찬가지려나요?"
라면신세는 그냥 넘겨짚기 힘든 사항이니, 저는 제안 겸 부탁을 하는 쪽으로 정했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안이기에 거절하시면 그만이지만요~ -
973 이름 없음 (84204E+59) 2016. 4. 27. 오전 1:25:48캡틴 안녕! 고기는 많이 잡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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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28:07다음판은 세워져있으니 안심하세요!
>>969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조심하세요!
>>971 안녕하십니까!
>>973 안녕 엄마! 고기랄까.. 아직은 모르겠네요 :0 -
975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1:30:48고기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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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이선-이삭 (01113E+55) 2016. 4. 27. 오전 1:30:49이선은 천천히 눈을 깜빡이면서 이 상태로 몰래 이삭선배 얼굴을 보면서 대화할까, 하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회복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서서히 눈물이 그치는 중인 눈가 주변을 수건으로 살짝 누르고만 있습니다.
이삭이 다행이라고 넘기는 눈치자 나름 안심합니다. 이 정도 얘기는 해도 되겠지요.
이어서 이삭에게 어지러운지, 다른 이상은 없는지 물어보려던 참에 이삭의 말이 들려옵니다.
"제 혼잣말이지만...듣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이 표정을 보면 분명 다들 알아차릴 것이다.
이선은 못생겼다고 말해놓고는 저 혼자 자신의 무표정한 얼굴을 떠올리면서 말합니다.
이건 못생겨서 숨기는, 그런 얼굴이 아니지요.
이선의 본성입니다. -
977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31:46독백은 어떤걸로?
.dice 1 2. = 1
1. 카츄샤
2. 새로운 레벨5
-
978 현 - 세리 (76124E+51) 2016. 4. 27. 오전 1:32:43"남자는 172만 넘으면 된다는데 난 거기서 9cm나 더 크니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 없어."
지갑을 보여주며 '거 봐..무리지..?'라고 말한다.
오늘도 역시 인스턴트구나!
"잠시만 생각해보고..."
동행하지 않는다 루트..
1.집에 간다.
2.라면을 먹는다.
3.오늘도 인서턴트.
4.핡 스벅 내 인생...
동행 루트
1.따라 간다.
2.맛있는 음식 먹음.
3.오예
"그래 같이 가자,부담되지는 않아!"
신나보인다. -
979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1:32:44카츄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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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이선주 (01113E+55) 2016. 4. 27. 오전 1:33:52캡틴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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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35:51하지만 새로운 레벨5도 쓰고싶은데..
>>980 너무 늦어지면 내일 피곤하니까 조심하세요! -
982 이삭 - 이선 ◆tatkrPjRyE (71951E+54) 2016. 4. 27. 오전 1:37:25" 그거 조금 슬픈데. "
하고 이삭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눈매를 떠올리면서 눈가에 손을 가져가 괜시리 문지릅니다.
자신의 얼굴이 잘 생겼다는 생각은 당연히 해 본 적이 없다, 그런것은 커녕 호감조차 주기 힘든 사나운 인상은 생활에 적잖은 피해를 끼쳤다.
하고.
그러다가 누구였는지 자신의 웃는 모습이 호감이 간다고 해 줬었고, 그때부터 이삭은 미소를 최대한 자주 띄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미소가 사라지면 여전히 사납고 공격적인 얼굴이 되어버리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 그런 말은 안 했으면 좋겠어, 괜히.. "
까지 말하고 이삭은 갑자기 다시 터진 코피에 당황하며 휴지로 피를 닦아내고, 받아냅니다. -
983 이선주 (01113E+55) 2016. 4. 27. 오전 1:38:38>>981
후후후 피곤한 하루도 나름대로 스릴이 있지요!
두 개 다 쓰고 싶으시다면 두 개 다 쓰시는 건! 너무 무리하시는 것 같고. -
984 현 - 세리 (87762E+59) 2016. 4. 27. 오전 1:40:33세리주..킵 가능하나요?
와이파이가 갑자기...지금은 데이터 이용해서 올려요...
죄송해요ㅠㅠ -
985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41:16으음. 글이 안써지네요 왜인지.. 독백은 없던걸로! (도망)
-
986 이삭주 ◆tatkrPjRyE (45254E+56) 2016. 4. 27. 오전 1:42:16앗 캡틴이 도주한다!
독백을 내놓으세요!(추격 -
987 나 세리 - 김 현 (84204E+59) 2016. 4. 27. 오전 1:46:11"성장보다도 중요한건 유지와 관리니까요~"
저는 절망스러운 지갑을 보고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걸 밖으로 표현하면 명백한 실례이기에 그냥 바보같이 웃어버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후후후후... 승낙해주시니 저도 걱정을 덜게 되었네요~
그럼 가보도록 할까요?"
역시 직접 식사를 차리는건 부담감이 크실테니 저는 적당한 음식점을 찾는 것으로 합의를 보기로 했답니다.
게다가 저렇게 신나보이시는 반응이면 당연히 부응해드려야 하는 법이니까요!
"혹시 기호식품이 따로 있으신가요? 기왕 먹는다면 좋아하시는 음식쪽인게 나을테니까요~
음식의 자율선택점이 많은게 도시의 장점이라면 장점일테고 말이죠~" -
988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1:47:42그거 위험해!! 와이파이로 돌아올때 천천히 이어주렴!! 미안할건 없단다!
미리 좋은꿈 꾸려무나! -
989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1:48:13캡틴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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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1:48:41씻고 온 사이에 캡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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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이선-이삭 (01113E+55) 2016. 4. 27. 오전 1:49:57"슬프지 않아요."
...너무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선은 왜 갑자기 단호하게 답한 것인가 의문스러워하면서, 어느새 눈물이 그친 눈가를 닦아내고 수건을 떼어냅니다.
표정도 서서히 바뀝니다. 밝고 다정하고, 착실한 표정. 이선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남들이 종종 그렇게 말하는 표정입니다.
이선은 짓무른 눈가 근처를 만지작 거리다가, 이삭의 말에 답합니다.
"네, 그런 말을 하면 분명..."
어디에도 없지만, 이선을 사랑하는 이는 슬퍼하겠지요.
예를 들면 죽은 이선의 부모.
...어차피 이 얼굴을 숨기도록 한 건 그들이지만요.
이선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이삭의 코피가 터지자 급히 이삭을 바라봅니다.
역시 심각한 상태였잖아.
휴지를 더 뽑아 내밀면서 이삭이 앞으로 고개를 숙이도록 합니다.
"역시 선배가 더 큰 일이었네요." -
992 이선주 (01113E+55) 2016. 4. 27. 오전 1:52:03으아니 그사이에 캡틴이 사라지다니!
-
993 이삭주 ◆tatkrPjRyE (5464E+56) 2016. 4. 27. 오전 1:56:59" 아이고..이게 뭐람.. "
코를 쥐어싸고 코피를 막던 이삭은 이선이 휴지를 내밀자 눈웃음을 지으면서 받아들고, 그녀가 유도하는 대로 고갤 살짝 숙였습니다.
" 아니라고 말할 수가 없네, 흐음.. "
하고 반쯤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이삭은 아까 들었던 슬프지 않다는 말을 생각하고 이선의 얼굴을 쳐다보며 입을 엽니다.
" 슬프지 않다고 했던 거.. "
꽤..슬픈 느낌이었어.
하고 덧붙인 뒤에 고갤 숙이고 가만히 있습니다. -
994 Катюша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59:28" 이 정도 정보로는 부족한데.. "
며칠간 하로와 그녀의 부원들이 모아온 정보의 양은 꽤 많았지만 대부분이 더미정보라 이렇다 할 뚜렷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실험을 주도하는 단체의 이름이 '크리에이터'라는 것과 실험의 테스트 장소가 저지먼트 성과보고회장 이라는 것 단 두 가지만을 빼면 나머지는 전부 앞뒤가 안 맞는 쓸모없는 정보들 이었습니다.
" 이상하게 조용한데.. "
안티스킬에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자신들의 관할 지부가 아니다, 우선순위로 처리해야할 업무가 생겼다, 상부에 보고 후 연락을 주겠다 이 세 가지 뿐이었습니다. 마치 전부 짜고치기라도 하는 듯. 평소 친분이 있던 안티스킬의 사람에게 물어봤을 땐 상부에서 이번에 관련된 일에 압박을 잔뜩 넣고 있다고만 합니다. 행동해야 할 다수가 행동하지 못하고 아니, 안 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하로는 생각했습니다.
성과보고회장에서 어떤 실험을 어떻게 테스트 할 계획인지만 알아도 막을 수 있을테지만, 노아의 목숨을 구할 실마리도 얻을 수 있을테지만 들려오는 정보는 너무나도 미약했습니다. 마지막 카드는 병상에 누워있는 정민이 말한 '계획' 그 계획을 믿고 따르는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 카츄샤. 어떻게 할까요? -
" 음? 아, 그렇지. "
하로는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갑니다. 어두운 아지트는 이름없는 스킬아웃의 아지트. 크리에이터가 돈을 주고 고용해 여러 잡다한 일을 시켰지만 정작 이 스킬아웃은 크리에이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돈만 받아챙겼다고 합니다. 하로는 이미 초토화된 아지트에서 기둥에 묶여있는 그들의 대장을 바라봅니다.
" 뭐, 죽일 순 없으니까 "
하로는 안대를 꺼내 눈에 씌우고 기둥에서 남자를 풀어주고 손목에 수갑을 채웁니다. 천장에 남자의 목을 걸기 위한 매듭-교수형을 위한 그것-을 짓고 남자의 목을 걸었습니다. 약간의 저항이 있었지만 전격으로 조금만 찌릿하게 해주면 사그라든다는 것을 카츄샤는 이미 알고있습니다. 남자의 발은 땅에 닿아있어 목이 매달려 죽을 일은 없지만 눈이 가린 남자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덜덜 떨고만 있습니다.
" 과하게 움직이지마. 의자가 넘어지면 넌 죽는거야. 안티스킬이 올때까지 버텨보라고. 우린 돌아간다 "
- 예. 카츄샤 -
말 한마디로 남자를 죽을듯한 공포에 몰아넣은 카츄샤는 안티스킬에 전화 한통을 걸며 유유히 빠져나왔습니다. -
995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1:59:49가..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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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2:01:18신식 고문방법이구나!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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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캡틴 ◆nomq9kQyHQ (28842E+57) 2016. 4. 27. 오전 2:02:25>>996 엄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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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이삭주 ◆tatkrPjRyE (0804E+55) 2016. 4. 27. 오전 2:05:25와 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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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ω`) (84204E+59) 2016. 4. 27. 오전 2:05:43안대로 시야를 차단한 뒤 피부가 붉어질 정도로만 상처를 내고 물떨어지는 소리가 피가 떨어지는 소리라고 거짓말을 하면 실제로 과출혈 쇼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는 실험은 유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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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선 -이삭 (01113E+55) 2016. 4. 27. 오전 2:07:46그렇지요? 아팠지요?
라는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이삭을 바라보던 이선은 이삭의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슬프게 들렸다니.
짓무른 눈가가 신경쓰이는지 살살 그 주변을 건드리면서 잠시 생각해보는 눈치더니, 이삭을 잠시 바라봅니다.
이선은 슬프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저는 정말 괜찮지만...선배가 그렇게 느끼셨다면"
이선은 다시한번 고민하는 눈치더니 이어 말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말은 하지 않아야 겠네요."
그야, 친구끼리는 슬퍼할 말은 하지 않지요.
이선은 말끝에 또 전형적인 미소를 덧붙입니다. -
1001 서환주 (22869E+52) 2016. 4. 27. 오전 2:08:09>>994 본받아야되겟군요. 요새 서환이는 너무 물러진 것 같았는데...
역시 대놓고 위협하는 것 보다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게 효율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