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0807781>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87. Under the sea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4. 16. 오후 8:56:21 - 2016. 4. 18. 오후 1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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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L2qau6exE (75351E+59) 2016. 4. 16. 오후 8:56:21☆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86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0702184/recent
"이, 이걸 꼭 해야만 하는걸까요? 인오 선생님?"
"하기 싫은건 나도 어느정도 이해해. 하지만 어쩔수 없어. 그 망할 영감이 안하면 나 해고한댔으니까. 하아."
-펜션의 방 안, 호은 학교의 교사 2인방의 한숨섞인 짤막한 대화 -
1 겨울주 (53771E+58) 2016. 4. 16. 오후 9:38:41이얍! 이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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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97892E+57) 2016. 4. 16. 오후 9:38:42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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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9:38:47이사 왔습니다. 좋은 방은 내가 차지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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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9:39:13아. 이번판은 1001 소원권 드릴게요. 인데...아무도 소원 안 빌잖아!(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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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은화주 (33624E+59) 2016. 4. 16. 오후 9:39:16크앙 이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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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겨울주 (53771E+58) 2016. 4. 16. 오후 9:39:22그럼 전 답레를 쓰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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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9:39:26이봐, 좋은 방은 두 블럭 아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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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9:40:00소원좀 빌어요 이 사람들아! (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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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9:41:07충돌 사고로 공원가치가 $22,000에서 순식간에 $16,000로 폭망한 공원을 5개월 만에 $25,000으로 다시 회생시켜서 미션 성공 시키고 왔습니다..... 으어어어.... 하얗게 불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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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9:42:35>>9 또 충돌사고가 난건가요? 아무튼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8 그러게나 말입니다! 소원권을 줘도 쓰질 않아! -
11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9:42:42지영주 어서와요! 는 무슨!? 이 엄청난 근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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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9:44:30>>10 안녕하세요 하늘주! 어떤 상황이었냐면 또 같은 사고가 안나게 기술자를 한 곳에 세 명이나 배치시켰는데 다들 다른 놀이기구 점검하러 간 사이에 롤러코스터 2대가 연속으로 브레이크 고장...... 한 곳에서 펑! 하고 몇 초후에 다른 곳에서 펑!............. 이놈들아 차라리 날 죽여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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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9:48:55"응. 오랜만이야!"
두두두 달려오는 랑이를 보며 활짝 핀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게 얼마만이야. 진짜 오랜만이네. 얼굴 안 본이 얼마나 됬더라?
얼굴에는 반갑다는 것인지, 헤실헤실 미소가 만개했고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도 좋은지 뚤어져라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보고싶었어."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지만 얼마만인지, 어딘가 들떠있는 목소리이다.
"뭐 하다 나온거야? 그동안 별 다른 일은 없었어?"
모래사장을 걷는다는, 자신이 나온 목표는 잊은채로 안부를 물어본다.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지만 각자의 일이 있고, 그걸 배려하는게 내가 제일 중요시 여기는거니까. 그래도 오랫동안 안 보다가 만나니까 더 반가운 느낌이 있고 애틋하기도 하달까. -
14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9:49:16지영주 어서와요! 수고하셨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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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9:49:48>>12 저라면 저 시점에서 저 게임 포기 했을텐데....(덜덜덜) 엄청난 근성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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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서희주 (87838E+57) 2016. 4. 16. 오후 9:51:20서희주 갱신합니다. 돌림 스위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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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9:51:56서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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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9:52:39>>14 고마워요, 다혜주 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롤코타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시나리오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오고 마우스를 컴퓨터 화면에 내다 꽂고 싶은 심정이었다죠.. 그래도 이 악물고 미친듯이 놀이기구 도배하고 미하원/기술자 폭풍 고용하고 상점 도배하다보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박수치고 있고..... 으어어어어 그 순간 한참동안 의자에 기대서 축 늘어졌습니다아아.... -
19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9:53:06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돌림 스위치 온인가! 정 안되면 또 3인팟을....은 안되겠지. 아무리 그래도.(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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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9:53:15어서와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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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서희주 (87838E+57) 2016. 4. 16. 오후 9:53:44>>19 아아 높. 삼인팟까진 괜찮아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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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9:54:26>>18 ㅜㅜㅜ 진짜 힘드셨겠어요ㅜㅜㅜ 고생하셨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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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9:54:33음, 서희주. 괜찮으시다면 저랑 돌리실까요? 오늘은 별다른 일도 없을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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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9:55:05" 아니, 나님은 정상인데? 더위 같은 건 안 먹었어. "
여유로운 표정으로 그렇게 답했다. 뭔가 반응이 예상과 얼추 비슷하게 나온 것 같았다. 역시 형이 아니라 선배라고 부르니 순간 몰려오는 위화감에 내가 더위를 먹은 줄로만 아는 구나.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나는 지금 정상이다. 아주아주 정상이다. 아주아주아주 정상이니까. 아직은 팔팔해야하는 16살이다. 그런데 그 나이에 더위를 먹으면 어쩌라는 것인가. 아, 물론 그 나이에 더위를 먹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의 나는 더위 같은 거 먹지 않았다. 아아, 뭔가 속으로 엄청 복잡하게 말했지만 일단 결론은 나는 지금 지극히 정상이다.
아무튼 잠시 후 내가 장난삼아 물총으로 하늘이 형한테 물을 발사하자 형은 엄청나게 어엄-청나게 빡친 듯하다. 분명히 '하하하하하하하하' 웃고 있는데, 느껴지는 이 살기는 대체 무엇인가. 미친 겁나 무서워. 하늘이 형 진짜 장난 아니고 되게 빡쳐보여. 어어어어, 나 이제 죽는 건가...? 요즘 흥흥이라고 불리는 듯한 하늘이 형한테 이대로 여기에서 죽는 건가...?? 한 살 위 형한테 물총을 발사한 죄로 나, 이겨울은 하늘이 형한테 사형을 받는 건가...??? 이건 무슨 논리지. 어디에서 난 논리인거지.
" ...아, 아니, 얘기하기 싫어. "
와아, 방금 일어날 걸 그랬다. 왜 굳이 앉아있어가지고는...다리에 힘이 풀렸어 젠장.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식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표정은 굳고는, 자세는 앉은 채로 뒷걸음질을 치는 것 뿐이었다. 와, 와아아아아, 하늘이 형 화나면 이만큼 무섭구나. 나 왜 사형 받을 짓을 한 거니. 와아, 한심하구나 이겨울.
" 아아아아아아, 싫어요. 안 돼요. 하지마세요오-!! "
어느 수업시간에 우연히 들은 기억이 있는 말들을 중얼거리듯이 외치면서 표정은 잔뜩 당황한 울상이 되어있었다. 다리에 힘이 풀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까 같은 말들을 외치는 것이나, 앉은 채로 뒷걸음질을 치거나, 손을 좌우로 마구 흔드는 것 뿐이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망했다. -
25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9:56:12.dice 1 2. = 2
1.하늘이는 겨울이를 잡는데 성공했다.
2.하늘이는 멋지게 슬라이딩 해서 넘어져버렸다. -
26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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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9:57:02>>2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겨울 : 나이스-!!(분위기 전환 -
28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9:58:04다갓: 뭐? 하늘이가 시리어스 모드로 들어가려 한다고? 그렇겐 못하지!! 받아라, 영고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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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9: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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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시원주 (31023E+55) 2016. 4. 16. 오후 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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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9:59:44>>29 ... (팝콘(사이다(옆에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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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9:59:56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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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00:07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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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00:23어서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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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랑 - 다혜 (39518E+59) 2016. 4. 16. 오후 10:00:35환하게 반겨주니 기분이 좋아졌다. 머리 아파서 바람 쐬러 나온애가 맞는건지, 헤실헤실 웃고있을뿐이다.
오랜만에 만나네. 일부러 피한건 아니었지만.. 정말 바빴다. 정말.
"나도 정말로 보고싶었어!"
전화라도 걸까 몇번을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바다까지 와서 좀 쉬다보니 금방 만났다는게.. 인연이라는건 좋은걸지도..
"그게, 이번에 1인칭 게임을 만드는데 다들 경험이 없으니까 일이 별로 없던 나한테 우르르 밀려와서.. 공책에까지 프로그래밍할정도로 바빴거든."
바다 놀러와서 좀 쉬네. 를 덧붙이며 하품을 쭉 한다. 놀러와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아직도..
안좋은건 아닌데, 많이 피곤하다. 머리도 아프고..
"맞다, 별다른일 없지?"
전에 고민이 많아보였던것같아 계속 마음에 걸렸었다. 그게 떠올라서 넌지시 물어보았다. -
36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01:15으음.... 서희주가 노코멘트시니까 저도 돌림 스위치를 켜놓도록 하겠습니다. B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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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서희주 (87838E+57) 2016. 4. 16. 오후 10:02:32>>36 엄마랑 좀 얘기하느라 늦었네요 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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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03:06>>36-37 서희주 오셨네요.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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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서희주 (87838E+57) 2016. 4. 16. 오후 10:03:13그리고 어서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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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04:06>>37 앗, 네! 어제 못한 거 이어서 계속할까요 아니면 그냥 새롭게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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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05:27씨원주 어서오시오! 단비주는 칰킨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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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서희주 (87838E+57) 2016. 4. 16. 오후 10:05:29>>40 이어서 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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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06:35>>42 이예이!! (서희주 따라하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답레 마저 적어서 가져오겠습니다!! -
44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07:15>>41 치킨을 혼자 드신다니 용서할 수 없다...! 는 농담이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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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서희주 (87838E+57) 2016. 4. 16. 오후 10:07:31다녀와요 단비주!
>>43 특허를 내야겠어... 농담이고 다녀와요! -
46 하늘-겨울 (75351E+59) 2016. 4. 16. 오후 10:08:27"하하하하. 괜찮아. 겨울아. 험한짓은 안할테니까."
그래. 험한짓은 안할 생각이다. 단지 들쳐맨 후에 수영장에 집어던질 생각이었다. 감히 최고 연장자 선배인 나를 건들다니! 재밌는 녀석. 오늘은 한번 제대로 혼구멍을 내주마. 네가 형에게 요즘 안 혼나봐서 무서움을 잊은 모양이로구나.
내가 이렇게 나올것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겨울이는 잔뜩 당황한 표정으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앉은채로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바로 일어나서 도망쳤을텐데 다리에 힘이라도 풀린걸까? 겨울이는 좀처럼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울상을 부린다고 한들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린 댓가는 절대 가볍지 않은 법이다. 난 오늘 제대로 저 녀석에게 최고 연장자 선배를 잘못 건들면 어찌되는지 가르쳐줄 생각이었다.
"이겨울!!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하하하하!"
지금 저 상태의 겨울이를 잡지 못하면 그건 바보나 마찬가지였다. 애초에 일어나지도 못하는 이를 못잡는게 말이 되는 소리일까? 아주 손쉽게 잡을 수 있는만큼 나는 빠르게 겨울이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점프하려는 순간 그만 실수로 균형을 놓쳐버렸고 난 그대로 겨울이의 앞에서 슬라이딩을 하면서 제대로 정원 바닥에 자빠져버렸다.
"........"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오오. 하늘이시여. 저에게 왜 이러세요! 아주 멋지게 달려들었는데 균형을 잃고 바닥에 슬라이딩해서 자빠지다니요. 이게 무슨 소리에요! 제가 망신을 당하다니! 제가 이렇게 겨울이의 앞에서 망신을 당하다니!
안돼!! 이대로는 겨울이가 비웃을거야! 그것도 아주 크게 비웃어버릴거라고!! 이럴순 없어!! 으으으으!! 으으으으으으으!! 왜!! 왜!!! 왜!!! 이렇게 되버리거냐고!! 으아아아아!!
"....차, 착각하지 마! 절대로 넘어진게 아니야! 그냥 축구 연습한거야! 테클! 테클 연습한번 해본것 뿐이야! 여긴 풀밭이라서 바닥이 부드러우니까 시도해본것 뿐이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저리 가! 가란 말이야!!"
너무나도 울분이 터져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면서 겨울이에게 빨리 사라지라고 말했다.
....어쩌면 좋은거야. 겨울이의 그 낄낄대는 소리를 어떻게 들어!! -
47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08:46치킨.......?? 훗, 난 부럽지 않아. 왜냐하면 난 피자 한 판을 풀로 먹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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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09:02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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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영-정서희 (44994E+52) 2016. 4. 16. 오후 10:14:12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가만히 바다만 바라보고 있던 나는
누군가가 내 옆에 서서 익숙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자 고개를 돌려 그쪽을 보고 미소를 지어보인다.
"... 안녕, 서희야?"
언니의 추모식 이후로 서희와 한 번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으나 그럴 기회가 지금까지 없었기에
이렇게 우연스럽게라도 이 아이와 만나게 된 것이 고마웠고 또 정말로 반가웠다.
서희를 보다가 갑자기 그녀의 품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는 걸 듣고 그 쪽으로 시선을 옮겼고
그 곳엔 서희가 키우는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한 마리가 날 향해서 무언가 말하듯이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모습에 내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번져나갔고, 다시 고개를 들어 서희에게 한층 밝아진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고양이 네가 기르고 있는 거야? 귀엽다... 혹시... 얘 이름이 어떻게 돼?"
서희에게 물어보면서 몸을 고양이 쪽으로 숙여 고양이 앞에 손가락을 가져가서 까딱까딱 흔들어본다.
만약 이 아이에게까지 외면당한다면... 그 땐 동물과는 인연이 없다는 사실을 묵묵히 받아들여야겠다. -
50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15:25사실 찌낀먹으면서 관전할겁다 아 마시쨩ㅋㅋㅋㅋㅋ
은 지영주 혼자서 피자를 다 드셨다니...!? -
51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16:25저도 닭도리탕 먹었으니까 닭을 먹은 이입니다! 고로 저도 승리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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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17:18>>50 배가 너무 고파서......... 는 농담이고 여덟 조각에서 네 조각까지는 무리없이 먹고 여섯 번째까지도 어떻게든 먹었는데 ... 마지막 두 조각을 랩에 싸놓고 나중에 먹을까 생각하다가 또 그래놓고 버릴까봐 그냥 꾸역꾸역 입 안에 넣었다고 합니다..... 배 아파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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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엄성진주 (62673E+61) 2016. 4. 16. 오후 10:17:24언더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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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17:49>>52 .......(동공지진
아니아니아니!! 랩에 싸놓고 아침에 드시면 되는거잖습니까! -
55 태민주 (72358E+52) 2016. 4. 16. 오후 10:18:51최홍만,중국 돼지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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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19:21>>54 후후후..... 후후후후후후... 후... 후....ㅎ....... 맞다 그 방법이 있었지....... (창문 뚫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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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0:19:29"어유. 수고했어."
랑이에게 한 발짝 다가가 폭 안아준다. 수고했어. 많이 고생했겠네.
"응. 별다른 일 없어. 걱정하지마."
잠시 안고 있다가 한 발짝 뒤로 물러난 후 까치발을 들고 랑의 볼을 두 손으로 감싸쥔다. 그 후 미소를 지어보인다. 근데말야, 여기 뭐가...
미간을 찡그리고는 조금 얼굴을 앞으로 당긴 후 볼에 묻은 먼지를 떼준다. 됐다. 그리고 또 다시 미소를 짓는다. 머리도 정리를 해준 후 까치발을 내려 앞으로 걸어간다. 그러고보니, 바람이 시원하네.
잠시 걸어가다 멈추고는 뒤로 돌아 랑이의 얼굴을 보며 걸어간다. 키가 더 큰건가. 살이 더 빠졌나. 입에서 미소가 마를 날이 없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가보다. 다 그런가? 내가 중증인가? -
58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19:31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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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19:48응썽진 어서와라 응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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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19:50성진주 태민주 어서와요!! 근데 최홍만이 중국 돼지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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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0:19:58늦어서 죄송합니다우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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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20:52태민주도 어서와요!
>>52 으악 지영주 2000%남자군요! (사실 지영주는 여자라고 한다(죽음 -
63 엄성진주 (62673E+61) 2016. 4. 16. 오후 10:20:56그런고로 돌릴 사람을 찾아볼까.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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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0:21:23그리고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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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태민주 (72358E+52) 2016. 4. 16. 오후 10:21:51>>60
방금 로드FC에서 최홍만이 아오르꺼러라는 선수 이겼어요.
어서오세요 성진주. -
66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22:52미처 못 봤네요! 성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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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엄성진주 (62673E+61) 2016. 4. 16. 오후 10:23:43헤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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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24:03>>62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그냥 식성이 보통 남자 이상수준으로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맘대로 TS하지마, 이 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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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25:03성진주가 돌릴 분을 찾습니다만..... 죄송합니다! 3인팟이 힘들것 같은 상황이 되버렸어요! 아까 돌릴분 찾으실때 제가 성진주를 찾았는데..어찌하여 그땐 없으셨습니까..!(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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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25:39>>65 그렇구나...! 그런 프로 잘 안 봐서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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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0:26:41성진주 3인팟은...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랑주와 돌리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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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26:41>>51
앛 -
73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26:50" 그, 그거 누가 봐도 험한 짓을 할 말투잖아?! "
아아아아아아아아, 위험해. 아니, 다리야 왜 힘을 내지를 못하는 거니...! 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 때에는 네 도움이 제일 필요하단 말이야...! 이 중요한 상황에서 힘을 못 내면 네 주인은 죽을 각이란 말이야...!! 네 주인이 죽기를 바래?! 엉?! 왜 오늘따라 일이 잘 안 돌아가는 거니...! 오늘 이채은과의 내기도 그렇고 지금 하늘이 형의 살기도 그렇고...! 도통 일이 풀리지를 않네...! 으아아아아, 하늘이 형이 무슨 짓을 할지 쉽게 예상이 안 가...! 뭘 하려고 이러는 거지?! 그런데 확실한 건 하늘이 형은 분명히 아무 무시무시한 짓을 할 것이다. 그리고 힘이 풀린 나는 그대로 그것에 당하고야 말 것이다. 이게 뭐야?!
" 혀, 혀, 혀, 혀, 형...!! 모, 못된 짓을 하면 안 되지...! 혀, 형은 모두에게 모, 모범을 보여야하는 형이자 오ㅃ............??? "
신이시여.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인 걸까요. 방금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무서운 오오라를 풍기던 하늘이 형이 처참하게 제 앞에 자빠졌어요. 아주 웃긴 꼴로 자빠졌어요. 네, 슬라이딩해서요. 그리고 제가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저를 잡지 못했어요. 제 다리에 힘이 빠졌다는 것을 잘 알텐데 못 잡고 슬라이딩해서 제 앞에 엎어졌어요.
............와, 신이 날 살려주신 건가...??
분명히 그런 듯한데 아아 망할, 아직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다. 그래, 그럼 그렇지. 나에게는 한 번 당황이란 영원한 당황인데, 나도 그 사실을 이렇게나 잘 알고 있는데, 당연히 다리가 다시 힘이 돌아올 기미도 안 보이는 거지. 이, 일단 하늘이 형은 넘어져서 쪽팔림에 리타이어한 것 같으니까...힘이 안 들어가서 못 일어서는 건 이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걸까? ...아니,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지금 중요한 건, 하늘이 형이 진짜 웃긴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 ...풉, 푸후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금까지 되게 무서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어ㅋ갑자기 엎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는 당연히 웃음이 터지고야 말았다. 너무 웃긴 나머지 눈에는 눈물이 살짝 고였고 배는 또 아파왔다. 잠시 후 끅끅 거리면서 웃음을 참으려고 했고 곧 웃음은 멈췄지만 진짜 웃기단 말이야. 방금까지 내가 하늘이 형을 막 두려워했다는 것을 깜박 잊어버릴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변하지 않은 건, 내 다리에는 여전히 힘이 안 들어가진다. 아무래도 이채은과 요란스럽게 물 싸움을 즐긴 것+웃느라 더 지쳤나보다. -
74 태민주 (72358E+52) 2016. 4. 16. 오후 10:26:57이만 야식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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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27:08>>51
아침: 닭도리탕
점심: 치킨버거
저녁: 닭갈비 -
76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27:09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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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27:41>>76
후훗… 승리자씨? -
78 태민주 (72358E+52) 2016. 4. 16. 오후 10:27:59아 야식이랜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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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28:07현우주도 어서와요
전 칰낀을 먹으며 하고있어서 돌리는게 힘들어요 미안해요 성진주! -
80 랑 - 다혜 (39518E+59) 2016. 4. 16. 오후 10:28:15"이히히.. 고마워!"
살짝 하소연같은 느낌이라 말하기 그랬지만 제대로 말해주는게 오랜 부재를 설명할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다 말해주었고..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었다. 정말 고마워.
그러다 이내 평소처럼(?) 볼에 손이 오자 살짝 움찔했다. 적응된게 사라진건가?!
볼에 붙은 먼지를 떼주고 머리를 정리해주자 묘한 기분이 들었다.
세수한지.. 조금 됐었지? 책을 한참 봤으니까.. 살짝 얼굴이 붉어진 것 같다.
어디론가 가려는걸까? 무의식적으로 따라 걸으려다 이쪽을 돌아봐서 멈췄다.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여전히 예쁘다.. 이세상 누구보다 예쁜거같아..
"어쨌든.. 오래간만이야!"
돌연 도도도 달려가서 살짝 안겼다. 달려가서 폭 안기기엔 내가 너무 크지..? 하지만 행복한듯 입꼬리가 더 올라간다. -
81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28:16태민주 다녀오시고 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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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서희주 (33622E+59) 2016. 4. 16. 오후 10:28:27"얘는 버디예요. 호은골에 와서 만나게 됐어요. 배고프다고 야옹야옹 울길래 밥 주고 병원도 데려가고 하다 결국 우리 집에서 살기로 했죠."
서희는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영에게 제 애묘의 이름과 함께하게 된 사연을 말해주었다. 버디는 자신에게 손가락을 내미는 영을 푸른 눈동자로 빤히 바라보더니, 슬쩍 고개를 빼어 그녀의 손가락을 까칠한 혀로 할짝 핥고는 맛은 보통이군, 하는 표정으로 입맛을 다시더니 그녀의 손에 머리를 슥슥 문질러주었다. 그 모습을 본 서희는 쿡쿡 웃더니 말했다.
"시크한 척은 다 하는데 친화력이 정말 좋아요. 개가 있어도 도도한 척 하면서 다가갈 정도라니까요."
이런 고양이는 처음 봐요, 라고 말하며 서희는 버디의 턱을 가볍게 긁어주었고, 제 이야기인 걸 알아들은 듯 Problem? 하는 표정으로 시큰둥하게 눈을 깜빡이던 버디는 그 표정 그대로 다시금 영의 손에 머리를 꾹 디밀었다. 날 쓰다듬어라, 닝겐. 이라는 메시지인 것 같았다. 그러는 와중에도 영이 자신에게 할 말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서희는 먼저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어떤 말로 설명키 힘든 직감 때문이었다. -
83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28:46잘가요 태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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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29:05바다인가… 동물 한마리 데령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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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29:16데려온 걸로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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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서희주 (33622E+59) 2016. 4. 16. 오후 10:29:26어서와요 성진주 현우주! 태민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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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엄성진주 (62673E+61) 2016. 4. 16. 오후 10:30:14느긋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야자가 끝나길 기다리듯 말이죠. (거의 강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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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32:07좋아 다이스 굴려보자.
다갓, 현우가 데리고 온 동물은요?
.dice 1 3. = 2
0 : 대형
1 : 중형
2 : 소형
3 : ㅇㆍ -
89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33:04>>88 소형이군요. 이를테면 토끼나 햄스터일까요...! 그런데 3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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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33:17다시 굴려야지…… 엘지폰 진짜 싫어
.dice 1 3. = 1
0 : 대형
1 : 중형
2 : 소형
3 : 없음 -
91 하늘-겨울 (75351E+59) 2016. 4. 16. 오후 10:34:22"....으으으으...시끄러! 시끄러!! 시끄러!!!"
겨울이의 웃음소리가 너무나도 얄밉고 얄밉고 얄미워서 말 그대로 눈물이 핑 돌았다. 대체 하늘은 나에게 무슨 원한이 있다고 이러는걸까? 아니, 여기서 왜 날 자빠지게 하는거냐고요! 저 녀석이 이런걸로 얼마나 심하게 놀리는지 알긴 아십니까?! 하늘이시여! 같은 이름을 가진 이끼리 너무하잖습니까! 대체 제가 뭘 그리 질못한겁니까?! 네?!
너무나도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러워서 도저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일어날 힘조차 나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나도 모르게 두 주먹 불끈 쥐고 땅을 쾅쾅쾅 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후회했다. 땅이 너무나도 딱딱했기에..
"아야야야야!!"
...망할!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
진짜 이 상황을 어떻게 만회를 해야하지? 이 상황을 도데체 어떻게 해야 넘길 수 있는거지?
머리를 빠르게 굴리면서 살짝 고개를 들어 겨울이를 바라보았다. 아직 겨울이는 다리에 힘이 안 돌아왔는지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물론 나를 보고 웃는다고 정신이 없었지만 말이다. 그 모습을 보자 내 머리 위에 전구 불빛이 번뜩하고 들어왔다.
이 상태로 겨울이를 잡으면 모든게 만사 오케이잖아. 안 그래? 후후...후후후후후후후! 그래..!! 이 상태에서 잡아버리자! 잡아버리면 되는거야! 그럼 상황역전이라고!
"겨울아. 착각하지 마. 형이 넘어진건 실수해서가 아니야. 바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이어 나는 다리에 힘을 꽉 주고 마치 개구리가 점프하듯이 겨울이에게로 점프했다. 그리고는 팔을 길게 뻗었다. 겨울이의 다리를 잡기 위해서. 이대로 잡은 다음에 단번에 들쳐매고 수영장으로 직행할테다!!
//
.dice 1 2. = 1
1.길이가 부족해서 다리를 잡기 실패했다.
2.완벽하게 한마리의 개구리가 되어서 겨울이를 잡는데 성공했다.
하하하. 이번에도 2번 줄거죠? 다갓?! -
92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35:01>>90 생각해보니 아까 다이스와 마찬가지로 0이 빠졌기는 했지만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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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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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35:32>>91 어머나.(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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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서희주 (33622E+59) 2016. 4. 16. 오후 10:35:52>>91 다갓: 내 너의 고통을 포기할 성 싶더냐(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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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36:26>>92
일부러 뺀겁닏 -
97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36:26>>92
일부러 뺀겁닏 -
98 랑 - 다혜 (39518E+59) 2016. 4. 16. 오후 10:36:30다이스가 인증하는 압도적인 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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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36:34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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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0:36:56어디 다이스든 하늘이는 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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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37:11>>92
어쨌든 일부러 뺀거에요. 대형이면 곰 정도라고요. -
102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38:22>>101 그래서 뭘 데리고 온거죠?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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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38:35크흠…… 일단 다갓의 계시는 중형…… 그럼 그 애로군. 그 애는 혜연주와 돌리던 것에서 출현시킬 예정이였지만, 혜연주가 뜸하게 오시니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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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39:14>>102
뭘까~요(포■몬 풍) -
105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0:40:32>>98 혹시 모르니... 답레는 저기>>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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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40:50>>103 그 전에 중형의 동물이 버스를 타고 온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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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43:12치킨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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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지영-정서희 (44994E+52) 2016. 4. 16. 오후 10:43:42"버디? 이 고양이 이름이 버디구나."
버디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다른 골목길 고양이와 다르게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다가와서 머리를 슥슥 문질러 주기까지 했다.
이런 평소와 다른 상황에 난 행복이란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작은 유리병이 된 것 처럼
행복에 겨운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버디를 슥슥 쓰다듬어 주기 시작했다.
"버디가 서희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왠지 그 때 그 상황에서 나를 만났으면 바로 외면하고 도망가버렸을게 뻔하니까."
손은 여전히 버디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으면서 고개만 들어 씁쓸하게 미소를 지어본다.
지금까지 만난 고양이를 포함한 여러 야생(?)동물들은 내가 어떤 바이러스라도 가지고 있는 건지
보기만 해도 대놓고 경계를 해댔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랬기에 지금 이 고양이가 아무런 거리낌없이 내 손길에 자신의 머리를 맡기고 있는 상황이 나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잠시동안 버디를 쓰다듬어주고 있다가 문득 서희에게 해줄 말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내고는 손을 거둔 후 몸을 일으켜 서희를 바라본다.
"맞다, 서희야. 그 때 추모식 날 정말 고마웠어. 추모사하고 추모곡을 동시에 준비해 오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을텐데.." -
109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43:46>>107 좀 나눠주세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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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44:11>>106
현우가 데리고 맨뒤에 탔다고 하면…… -
111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44:35참고로 데리고 온건 늑대입니다.
-
112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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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45:02>>106 버스 뒤를 쫓아서 열심히 달려왔겠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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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45:06늑대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동물이라 빵 터졌다고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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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랑 - 다혜 (39518E+59) 2016. 4. 16. 오후 10:45:10>>105 제 답레는 >>80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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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45:46>>111 ..............네? 늑대가 버스 뒤에서.........??? 근데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고?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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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45:48>>114
리트리버 종 같은 느낌으로…… -
118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46:12늑대를 여기에 데려오면 어쩌자는 겁니까!? (판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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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46:36>>116
나도 중형 나올 줄은 몰랐다구요!!! -
120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47:19그냥 모두가 아. 현우가 데리고 왔구나 하고 납득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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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47:35>>118
죄송함다!! 닷↑시는 ↓그러지 안겠슴니다!!! -
122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50:53지영: 어, 늑대다! 멋지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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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51:19하늘:......현우야...(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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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51:22" 아하핰, 진짜 웃겼어 아깐... "
웃은 탓에 살짝 고인 눈물을 어서 닦으며 끄윽끄윽 웃음을 참으려고 하면서도 웃음을 흘렸다. 와, 어떻게 저렇게 운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는 걸까? 정말로, 사람이 저렇게 운이 없을 수가 있는 걸까? 누가 봐도 도통 일어서지를 못하는 사람을 눈앞에 두고 엎어졌어...와, 하늘이 형은 고통 받는 것이 취미인 건가? 와, 그게 진짜라면 그건 진짜 별난 악취미다...
그런데 쪽팔림에 리타이어된 줄로만 알았던 하늘이 형이 갑자기 추진력 드립을 치면서 나에게 점프해 달라들었다. 아, 맞다 나 안 일어섰었지. 근데 왜 이 다리는 이렇게 힘이 안 돌아오는 거냐고 왜애애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비웃던 이겨울은 결국 1살 위 소꿉친구 형의 비위를 더욱 상하게 해서 결국은 잡혀가지고는 험한 꼴을 당하는 것인가요...그리고 하늘이 형은 생각하겠죠-메데타시 메데타시...다시 동요하던 나는 동화책 풍으로 생각해버렸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
신이시여, 이 형 왜 이러는 건가요...엄마, 이 형 신기해. 또 실패했어. 어떻게 사람이 이만큼이나 운이 없을 수가 있는 거야...? 하늘이 형...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운이 없었다. 이렇게 못 움직이는 사람을 바로 앞에 두고 두 번이나 못 잡을 정도로 운이 없는 하늘이 형 같은 사람들은 복권을 살 때마다 꼴등한다고 해도 위화감이 들 게 하나도 없을 것이다. 도박을 할 때마다 털린다고 해도 위화감이 들 게 하나도 없을 것이다. 기회를 눈 앞에 두고 놓친다고 해도 위화감이 들 게 하나도 없을 것이다...
" 풉, 와, 와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못 잡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대로 내가 무방비하게 누워도 못 잡는 거 아니야 혹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결국은 또 한 번 터졌다. 너무 웃긴 나머지 나는 일어날 생각조차도 잊어버리게 되어버렸다.
//하늘이 다갓 왜 이래요...?! 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드리죠!(선심쓴다) 그런데 그러고보니 하늘이는 하늘을 찾고 겨울이는 신을 찾고...(먼산 -
125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53:48>>111 네? 늑대요??(동공쓰나미
겨울 : .......(동공쓰나미22(부들부들(덜덜덜 -
126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0:53:50>>121 늑대 데려올거야 말거야!
-
127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0:53:57"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쉬엄쉬엄."
알겠지? 라고 덧붙인 후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그러다가 달려와 안기자 ㅡ아니. 폼으로는 내가 안긴거지.ㅡ 뒤로 몇 걸음 물러났다. 어어... 어?
최대한 버티려 노력했지만 뒤로 자빠져버렸고 이제 이런 것도 익숙한지 옅은 미소를 짓고는 입을 연다.
"괜찮아? 다친데는 없고?"
자신이 밑에 깔려있지만 답답하지도 않은지 미소를 지으며 꼬옥 랑이를 끌어안는다. 누가 보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잠시.
그래도 불편할테니 손을 천천히 떼고는 일어난다. 엉덩이와 등을 털고는 랑이가 일어나기 전에 빠르게 달려간다.
//제가 못 봤네요! 감사합니다! -
128 율주 (47125E+54) 2016. 4. 16. 오후 10:55:35(털썩)
포토샵 쓰기 넘...어려워... -
129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56:00율주 어서오세요! 본래는 무슨 프로그램을 사용하셨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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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0:56:36율주 어스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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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율주 (47125E+54) 2016. 4. 16. 오후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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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0:57:21>>126
안 데려오겠슴니다!!! -
133 하늘-겨울 (75351E+59) 2016. 4. 16. 오후 10:57:51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어째서 1번도 아니고 2번이나 이렇게 실패할 수가 있는거죠? 하늘이시여. 길이가 짧아서 못 잡다니. 팔이 안 닿아서 못 잡다니! 저 그렇게 팔 짧은거 아니거든요?! 물론 고등부 남학생들 중에서는 최단신이긴 한데..!! 그건 다른 애들이 큰거지, 제가 작은게 아니거든요?!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정말 간절하게 바랬다.
이대로 눈을 감고 일어났는데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진짜로 간절하게 바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너무나도 냉혹해서 이것이 꿈인 일은 없었다. 그렇기에 정말로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러워서 이대로 땅에 파묻혀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영원히 나오고 싶지 않았다.
어쩌면 좋은거야!! 지금 겨울이가 날 얼마나 비웃겠어!! 망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아니야. 이대로 끝낼 순 없어.
나는 다시 한번 더 도전하기로 했다. 지금 겨울이는 완전히 방심하고 있었다. 고개를 올려보니 전혀 도망칠 생각 따위를 하고 있지 않았다. 이대로 내가 한번만 더 덮치면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난 모든것을 잃었다.
이대로는 절대로 물러설수 없었다.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그렇기에 이번엔 난 아무런 말 없이 기습적으로 벌떡 일어나서 겨울이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울분이 섞인 목소리를 강하게 토해냈다.
"날 놀리는것도 이걸로 끝이다! 이겨울!! 이번에야말로 널 들쳐매주마! 그리고 수영장에 던져주마!!"
//
.dice 1 2. = 1
1.하늘이는 멋지게 겨울이를 잡는데 성공했다.
2.하늘이는 일어나다가 균형을 잃고 엉덩방아를 쾅 찧어버렸다.
-
134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0:58:17율주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드디어 잡았어!! -
135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58:28>>131 어서와요 율주!! 그리고.... 으으으... 역시 부러운 금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6 태민주 (72358E+52) 2016. 4. 16. 오후 10:58:28헷 운동하려 했는데 친구한테 전화와서 마피아 좀 했네요.
이제 진짜로 해야지. -
137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0:59:41>>133 RIP 겨울이......
>>136 난데없이 마피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태민주 운동 수고하세요!! -
138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0:59:43>>131 허허 사이툴 동지이셨군요.(하파이브) 확실히 사이툴에서 포토샵으로 넘어가면 힘들더라고요. 무엇보다도 포토샵은 사이툴처럼 필압보정이 안 되고, 그리고 색을 입힐 때도 마술봉으로 일일히 선택을 다 해야하니까요. 사이툴이 정말로 가벼운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내심 깨달을 정도로요. 그것보다 잘 그리셨잖아?!! 왜 울어요!!(고래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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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율주 (47125E+54) 2016. 4. 16. 오후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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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1:03:09저는 망ㄱ.... 스튜디오 유저라고 합니다. 제일 처음 써본 그리기 프로그램이 그거여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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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1:03:14울주 어서와.. 역시 금손!!
은 저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에일리어어어어언.. -
142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03:44이렇게 된 이상 저도 전문적으로 도구를 사서 그림을 그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뭔가 하늘이의 이런저런 모습을 연성해보고 싶단 말이죠. 하지만 전 그림을 못 그리잖아요.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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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1:04:08역시 저 노래에서 나온거였구만! 에일리어어언!
전 손그림파입니다 (야 -
144 현우주 (90872E+59) 2016. 4. 16. 오후 11:04:31>>139
에일리언에일리언 이네요. -
145 율주 (47125E+54) 2016. 4. 16. 오후 11:04:52>>141 정답!(쾅쾅)
노래 신나여
율주는 작년까지만 해도 사이툴?포토샵?그게 뭐징
그림판의 의지를...
아니면 폰에다가 손가락으로 그렸어여. -
146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05:54자신을 쓰다듬는 영의 손길을 만족스럽게 받으며, 버디는 눈을 가늘게 뜨며 작게 골골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 모습에 서희는 그녀를 만났으면 도망을 갔을 거라는 영의 말을 듣고는 쿡쿡 웃으며 말했다.
"글쎄, 언니랑 만났어도 당당하게 먹을 걸 요구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원체 겁이 없는 녀석이라."
자기보다 더 덩치가 큰 진돗개한태도 꼬리를 살랑거리면서 당당하게 다가가는 거 보곤 쟤는 겁을 상실했나 싶었다니까요, 라고 말하며 서희는 못말린다는 듯 웃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러거나 말거나 버디는 지영의 손길이 싫지 않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뜬채 은근 하회탈스런 표정으로 그녀의 손에 머리를 꾹꾹 들이밀고 있었다. 한편, 서희는 자신의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가고 그녀가 추모식의 추모사와 추모곡에 대해서 고맙다는 말을 꺼내자, 생긋 웃으며 말했다.
"민이 언니를 위해서기도, 영이 언니를 위해서기도 한 일이니까요. 말했잖아요? 나는 민이 언니도, 영이 언니도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그리고 민이 언니한텐 고마운 것도 미안한 것도 많으니까 한번쯤 제대로 최고의 노래와 연주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있었어요."
어쩌면 민 또한 자신이 여성에게 약해지는 데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하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는 서희였다. -
147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06:08어서와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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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랑 - 다혜 (39518E+59) 2016. 4. 16. 오후 11:06:18"걱정마! 무리 안할게."
라고 말하다가 뒤로 넘어가니 당황하며 잡으려다가 그만 같이 넘어져버렸다.
행여나 부담되진 않을까 곧바로 일어나려다.. 꼬옥 끌어안기자 얼굴이 새빨개진다.
다혜가 손을 떼주자마자 초기의 일어난다는 목표는 사라지고 옆으로 반바퀴 굴러 비켜주었지만.. 모래사장에서 넘어지다니, 심지어 깔리다니. 밑에 유릿조각이라도 있었다면.. 하는 끔찍한 상상을 했다.
그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다가 오히려 내 걱정을 하는 다혜를 보곤 베시시 웃었다.
"네가 안다쳤으면, 나도 안다친거야!"
다행이다. 멀쩡한것같아서. 그러다 다혜가 갑자기 달려가는것 같아 급하게 일어났다. -
149 율주 (47125E+54) 2016. 4. 16. 오후 11:06:43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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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08:11>>142 구글링해서 사람 몸 이미지를 갖다가 뼈대 잡고 그려보시는 걸 추천해봐요. 전 그케 해서 꽤 늘었거든요. 아니면 흥헤롱주께서 좋아하시는 그림들을 모작해보신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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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1:10:02>>146 아직 지영이는 서희하고 단비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알고 있다고 해도 지영이는 서희를 위로하면 위로했지 화는 절대 내지 않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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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엄성진주 (62673E+61) 2016. 4. 16. 오후 11:10:06세월을 낚는다.. 그것이 이 강태공 엄성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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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1:10:31어어,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정신을 차리고보니 하늘이 형은 또 다시 나를 잡으려고 하고 있었다. 뭐야, 되게 끈질겨...! 하늘이 형 수치로 잠드는 거 아니었어...?! 이제 리타이어되는 거 아니었어...?! 원래 이 때 즈음이면 다들 리타이어하는 거 아니야...?! 게임에서는 그런데...?! ...아, 현실은 다른 건가...금세 깨닫고 일단은 어서 피하려고 몸을 움직이려했지만 아차, 아무리 운이 없다고 해도 하늘이 형도 어차피 사람이었다. 운이 1도 없는 사람은 아마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하늘이 형도 운이 적어도 1은 있다 이 소리지...
...말 좀 그만 돌려서 말해라 이겨울. 어차피......어차피 지금 잡혔잖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늘이 형이 세번째 도전에서 나를 잡아버렸잖아....?!!! 나 잡혔잖아 지금...?!!! 그런데 잠깐만, 하늘이 형 방금 뭐라고 말했었더라? 나를 들쳐매고 수영장에 던져버리겠다고?? 어어어어...??????
" 미, 미친, 망했다아아...!! "
어차피 다른 사람들에 비해 힘이 약하니까 안 될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처절하게 발버둥을 쳤다. 내 두 눈은 지진을 일으키고 있었고, 표정은 당황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그 표정 그대로 굳어버렸다. 안 돼...하늘이 형 100퍼 험한 짓한다고. 아까도 말했잖아, 수영장에 던져버린다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신이시여 어째서어어......
" 살려주세요오... "
나는 빌 수밖에 없었다. 안 통하려나...아아. -
154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10:53수향주 갱신(´▽`)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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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1:11:2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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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11:22>>151 아 서희의 예상은 "슬슬 내 얘기 물어볼 때도 됐지" 요거예요. 지난번에 예고하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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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11:40어서와요 수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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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12:34수향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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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13:26.dice 1 2. = 1
1.하늘이는 무사히 겨울이를 수영장에 집어던졌다.
2.하늘이는 겨울이의 발버둥에 그만 균형을 잃고 넘어져서 겨울이를 놓쳐버렸다. -
160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13:34헤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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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태민주 (72358E+52) 2016. 4. 16. 오후 11:13:57어서오세요 수향주.
가슴 운동이 제일 힘드네요..이제 복근해야지:3 -
162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1:14:03>>159 왜 갑자기 하늘이 다갓 운이 좋아지는 거지?! 다갓 왜 이렇게 변덕스러워?!
겨울 : (동공지진 -
163 단비주 (71484E+54) 2016. 4. 16. 오후 11:14:18에헤이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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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이름 없음 (12663E+57) 2016. 4. 16. 오후 1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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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1:15:16다들 어서오시고 >>164분도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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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17:04친구 방송하는데 게스트하고 왔어요ㅋㅋㅋ 재밌었다 다음에 또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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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17:39아 다들 안녕하세요 (´▽`)ノ~!!
>>164주도 어서오세요 (´▽`)ノ~!! -
168 하늘-겨울 (75351E+59) 2016. 4. 16. 오후 11:18:31"하하하하하하!! 내가 드디어 날 잡았구나! 겨울아!"
3번째 시도에서 난 드디어 겨울이를 잡았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겨울이를 들쳐맸다. 이 애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들쳐맸다. 무겁지 않냐고? 무겁지 않다면 거짓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들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래보여도 난 시골 태생이다. 농사일을 도와주다보면, 이보다 더 무거운것도 많이 들때가 있었다. 그에 비하면 겨울이는 가벼운 편이었다.
"네가 날 놀렸다 이거지? 버릇을 고쳐줘야겠구나. 아니아니. 착각하지 말고. 딱히 날 놀려서 화가 났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야! 어디까지나 난 너에게 예절교육을 시켜주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확실하게 말을 한 후에 나는 저벅저벅 걸어서 수영장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살려다라는 겨울이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난 그것을 깔끔하게 무시했다. 방금전에 그렇게 웃어놓고서 살려다라니. 말이 통할리가 있나?
더운 여름날. 겨울이는 말 그대로 시원하게 샤워를 할 예정이었다. 물론 수영장 물 안에서지만 말이야. 하하하!
저벅저벅...저벅저벅..저벅저벅...
그렇게 난 겨울이를 들쳐맨채로 수영장 바로 앞까지 왔다. 그리고 던져버리기 전에, 겨울이에게 마지막으로 선고를 했다.
"주머니 속 지갑, 전자기기 다 빼서 밖에 꺼내놔. 물에 젖으면 안되잖아? 겨울아. 안 그래?"
지금 내 미소는 상당히 사악하기 짝이 없는 악마의 미소가 아닐까 싶었다. -
169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19:52이 와중에 성진주가 낚시를 즐기고 있어! 강태공 성진님! 물고기는 잘 잡히십니까?!
태민주는 운동 열심히 하시고...
>>164 하이하이에요! -
170 율주 (47125E+54) 2016. 4. 16. 오후 11:20:3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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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시원주 (31023E+55) 2016. 4. 16. 오후 11:21:08
-
172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21:47>>164 어서와요!
>>168 하늘이가 우위를 점하다니... 언빌리버블! -
173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1:21:59"아. 나른해."
계속 달리다 달리는 걸 멈추고 다시 랑이 쪽으로 달려가 폭 안긴다. 더이상 움직이기 싫어.
환하게 미소를 짓고는 모래사장에 풀썩 앉는다. 여기서 파도나 보자.
"진실게임 할까?"
랑이와는 개인적으로 게임같은 거 한 번도 안 해봤었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가끔 이렇게 논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
174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22:14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아까 성진주가 돌릴분을 구하시던데 두 분 돌려보는거 어떠신가요?
-
175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22:59어서와요 시원주! 성진주가 돌릴 분 찾으시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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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지영-정서희 (44994E+52) 2016. 4. 16. 오후 11:23:38"..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네."
서희의 말에 어깨를 슬쩍 으쓱여본다. 서희를 볼 때마다 정말로 그녀와, 그리고 언니에 대한 모든게 미안했고, 그리고 고마웠다.
오랜 공백기간동안 아무 연락도 없었던 나에게 따질게 많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걸 용서해준 다음 다시 날 예전처럼 대해주고
그것에 그치지 않고 날 또다른 친언니로 생각하면서 또 하나의 소중한 존재로 여겨준다는 것이 너무나 고마웠다.
"그런데 너 기타 솜씨 정말 늘었더라. 내가 너한테 배워야 할 정도인 것 같던데?"
문득 추모식 날 우리 언니에게 들려주었던 곡이 생각나 그것에 대해 서희에게 말을 건네본다.
서희가 종종 우리 언니한테 기타를 배웠던 것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생생히 기억난다.
그 때는 약간 연주가 서투른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 짧은 시간에 그렇게까지 연주를 수준급으로 해낼 수 있을 정도까지 올라왔다니..
"아 참.. 그리고...."
추모식 때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기억해보다가 서희의 추모사까지 기억을 되짚게 되었고
그 순간 또 하나 잊었던 것이 생각나 나도 모르게 우울한 표정으로 서희를 바라보면서 말을 꺼냈다.
".. 미안해, 서희야. 네가 많이 힘들었던 때에 우리 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널 많이 신경써주지 못해서."
// 그럼 슬슬 운을 띄워볼까요? -
177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1:24:00수향주 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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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엄성진주 (62673E+61) 2016. 4. 16. 오후 11:26:08물고기 같은 미물을 잡는게 아니야.. 세월을 낚는단다..
-
179 율주 (47125E+54) 2016. 4. 16. 오후 11:26:14그렇게 율주는 채색해,채색.
이란 독촉으로 다시 포토샵으로 사라집니다...(훌쩍(와장창) -
180 겨울 - 하늘 (53771E+58) 2016. 4. 16. 오후 11:27:14" 무, 무슨 예절 교육이야...?! 이거 100퍼 합리화잖아...?! 어?! "
이제 정말로 망했다는 사실이 믿기 싫어서 어쩌다보니 울먹였다. 아아아...수영을 못하는 건 아닌데 하늘이 형에 의해 강제적으로 침수하는 건 싫단 말이야...더 이상 반항을 할 힘도 없어졌다. 그래서 나는 이채은 앞에서 했던 것처럼 체념했다. 그 때문인지 아까의 말처럼 나는 아주 막 나갔다.
" 우C... "
무엇도 하지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을 원망하면서 주머니속의 유일한 소지품인 스마트폰을 꺼내 하늘이 형에게 건냈다. 그래, 난 이미 체념했어...하늘이 형은 단단히 빡쳤고, 어쩌다보니 잡혀버렸고, 벌써 수영장까지 와버렸고...이제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냥 또 다시 젖을 수 밖에 없는 건가...하아-...
" 지, 진짜, 진짜 살살 던져라...! "
체념한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부탁이었다. -
181 랑 - 다혜 (39518E+59) 2016. 4. 16. 오후 11:29:13"으으음.."
뭔가 엄청 반가운데.. 그런데.. 뭘 말하지? 아까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지만 풀리지 않는 고민이었다.
풀썩 앉는걸 보곤 따라 앉아, 파도를 바라봤다. 쏴아.. 철썩.
저걸 어떻게 구현할까.. 를 먼저 고민하는걸 보면 역시 겜돌이인거같다.
"진실게임? 어.. 좋지!"
갑작스러운 게임에 당황했지만.. 게임이라면 무엇이든 좋지!
랑은 무슨 일이 생길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표정이 되었다. -
182 시원주 (31023E+55) 2016. 4. 16. 오후 11:29:46성진주! 돌리시겠습니까?
-
183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1:32:27무슨 고민이 있는걸까, 잠시 랑의 표정을 살피다 걱정스런 눈빛을 보냈다.
그럼 시작 해야지. 이겨도, 져도 이 아이에게는 숨길게 없다고 생각을 했다. 제발 심각한 질문만 나오지.않기를 바랄 뿐. 여기서 나의 이야기를 말해달라고 한다면... 아마 엄청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그래도 언젠가는, 언젠가는 고민을 털어놓은 것이다. 그게 오늘일 수도, 아님 다음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
"가위... 바위... 보!"
.dice 1 2. = 1
1. 다혜 이김
2. 랑 이김 -
184 하늘-겨울 (75351E+59) 2016. 4. 16. 오후 11:35:20"그래. 각오는 되었다 이거지? 그래. 살살 던져주마. 겨울아."
피식 웃으면서 나는 스마트폰을 받은 후에, 내 주머니속에 집어넣었다. 이걸로 내가 할 준비는 다 했다. 남은건 이제 이 녀석을 수영장 물 속에 집어던지는 것 뿐이었다. 이 녀석은 나를 너무나도 얕봤단 말이지. 내가 얼마나 집념이 강한지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게 패인이라면 패인이었다.
그럼 이제 어쩔까...? 확 세게 집어던져버릴까? 아니면 살살 집어던져버릴까? 물론 살살 집어던지겠다고 말하긴 했지만 왠지 아쉽단 말이지. 확 자이로드롭이 떨어질 정도로 매섭게 내리찍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야.
으음...어쩔까...
으으으음.....으으으음....으으으음.......
살짝 고민을 하다가 나는 드디어 마음속으로 결론을 내리고 피식 웃으면서 겨울이에게 얄미운 톤의 목소리로 말했다. 닫는 사람이 절로 약이 오를 정도로 얄밉게 일부로 목소리 톤을 조절했다.
"하하하. 눈 감아라. 겨울아. 던질거니까...! 그럼 이제 던진다..! 하나..둘...셋....!!!"
그렇게 말하고서 나는 겨울이를 던지는 시늉을 했다. 이어 겨울이를 조심스럽게 땅에 내려다줬고 주머니속에 넣어둔 겨울이의 스마트폰을 겨울이에게 건네줬다.
"바~보. 진짜로 집어던지겠냐. 내가. 이거 가져가고 다시는 이런 장난하지마. 알았냐? 최고 연장자 선배를 약올리면 큰일나는거야. 인마."
물론 진짜로 집어던지려고 했지만, 그냥 참기로 했다. 이런걸로 일일히 화를 내고 성질을 내면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실격이잖아? 난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만 하는 최고 연장자 선배라고. -
185 엄성진주 (62673E+61) 2016. 4. 16. 오후 11:36:29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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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지영주 (44994E+52) 2016. 4. 16. 오후 11:36:33으허어어어어..... 서희주.... 진짜 죄송한데... 저 이만 자러 가야 할 것 같아서... 이거 또 다시 킵해야 할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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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랑 - 다혜 (39518E+59) 2016. 4. 16. 오후 11:38:21남자는 주먹이지! 별 생각 없이 가위바위보를 한다.
가위.. 바위... 보!
"앗, 내가 졌다.."
이기는 사람이 질문하는거였나? 그럼 질문 당하겠는데..(?)
어떤 질문이 날아올까? 사실 숨기는거라고 해봤자 프로그래밍 관련된것정도였지만.
그것도 이해 못할까봐 숨기는것 빼고는 별로 캥기는건 없었기에 질문권이 넘어가있는것에 큰 아쉬움이 있진 않았다.
가장 중요한건 뭘 질문할까.. 인데. 몇 없는 기회인만큼 최대한 좋은 대답을 얻어가야 할 것 같아! 으으음.. -
188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39:19"음악실 점거하고 지옥훈련에 돌입한 보람이 있었죠. 내가 누굴 가르칠 군번은 아니긴 한데, 기초나 간단한 곡 정도라면 가능할 것 같네요. 관심 있으면 말해줘요."
서희는 민의 추모식을 앞두고 며칠씩이나 음악실을 점거하고 기타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때를 떠올리며 싱긋 미소지었다. 민이 가는 길에, 아니 민을 진정으로 보내주는 길에 최고의 노래와 연주를 선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매달린 그 지옥훈련 덕에 자신의 음악도 부쩍 상승한 것 같아, 서희는 그 것이 못내 뿌듯했다. 민이 언니가 봤다면, 이 정도면 일취월장했다고 말해줄까. 서희는 문득 불어오는 바닷바람처럼 고개를 뜬 그리움이 가슴을 아련히 시리게 하는 것을 느꼈다. 그러던 그녀는 영이 당시에 자신을 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자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언니는 그때 언니의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었잖아요. 스스로의 문제로도 벅찬 마당에 다른 사람 일까지 신경써 주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인 걸요. 무엇보다도 그 때 놀러 오면 어울려준 것만 해도 난 충분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때 영이 언니하고 민이 언니하고 보낸 시간은 내 사회적인 부분을 보호해줬으까요."
여성에게 약한 속성을 만들기도 했고, 라고 조금은 농담삼아 이야기한 서희는 슬슬 불안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 자신이 이야기할 수 있는 만큼만 이야기할 작정이었으니. -
189 정서희 - 지영 (33622E+59) 2016. 4. 16. 오후 11:40:03괜찮아요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때마침 저도 졸리당. -
190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41:08지영주 서희주! 둘 다 수고했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
191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1:43:44"..."
일단 첫 질문은 랑이에게 넘기고 싶었는데, 이겨버렸네.
"진 사람이 질문 하는걸로. 뭐, 하고싶은 질문 있어?"
항상 이기는 사람만 질문을 했기에 이번에 진실게임을 할 때에는 진 사람이 질문권를 얻어가는걸로 하기로 했다.
... 나 혼자 정한거지만.
"큼."
무슨 질문을 할까, 첫 질문은 가볍겠지? 뭐, 이론 저런 생각에 목이 마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긴장하는 것도 얼마만이야. 내가 무대에 서도 이렇게 긴장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
192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44:44헉 확인하는거 잊었다
시원주 어서오시구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빠빠이 (´▽`)ノ~!! -
193 은화주 (33624E+59) 2016. 4. 16. 오후 11:46:21끄응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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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46:54은화주 하이하이에요! 조금 피곤해보이네요. 무슨 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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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46:55은화주 어서오세요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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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시원주 (31023E+55) 2016. 4. 16. 오후 11:47:19느아아아 망할... 문이 고장나서 비맞으면서 고쳤... (눈물) 일단 좀 씻고 올게요. 죄송해요 성진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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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47:43항상 느끼는거지만 하늘주는 텍스트로도 상대방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것 같아요 :@ 볼 때마다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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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48:21헉 시원주 괜찮으세요 ;-;????? 안 괜찮으시겠지만 ㅠ-ㅠ 문은 이제 괜찮나요? 일단은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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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한결주 (55442E+52) 2016. 4. 16. 오후 11:48:37한결주 갱신!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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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랑 - 다혜 (39518E+59) 2016. 4. 16. 오후 11:48:38"어.. 내가 질문하는거야?"
진사람이 질문하는거라는건.. 뭔가 괜히 한거같아. 가위바위보..
어쨌든, 질문권이 넘어왔다. 그럼 성실하게 질문을 해 주어야 되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착한 일을 했다고 느낀 때가 언제야?"
심오하고, 오래 기억해야 하지만 대답을 못하는 정도는 아닌 질문.
시작용 질문으로 좋은것 같았다. -
201 은화주 (33624E+59) 2016. 4. 16. 오후 11:49:06올만에 노트북했는데 허리가 ( 지끈지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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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49:22>>196 어이구! 시원주! 빨리 샤워하고 오세요! 감기 걸리십니다!
>>197 정답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니까요. 신기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감일 뿐이니까요. -
203 은화주 (33624E+59) 2016. 4. 16. 오후 11:49:28혹시 돌리실분있으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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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49:39한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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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49:41한결주 어서오세요 (´▽`)ノ~!!
흠, 할 것도 없는데 슬슬 돌려볼까요 :) 돌리실 분 :)? -
206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51:30>>203 은화주 수향이랑 돌리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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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은화주 (33624E+59) 2016. 4. 16. 오후 11:52:02>>206 네네 돌려보죠! 선레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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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52:28>>207 우와 선레까지! 감사합니다~ 수고해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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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53:52>>202 그래두요 :>! 그만큼 세심하게 저희를 살피고 계신다는 거겠죠! 대단해요! :D
-
210 이다혜-강랑 (97892E+57) 2016. 4. 16. 오후 11:54:41"음... 글쎄? 어쩌다 한 번 어려운 나라에 기부를 해준 거? 그게 제일 착한 일 같아. 내가 스스로 번 돈으로 그런 일을 한다는게."
얼마였지... 천만원대였었나? 그 것도 1~2년 전이라 가물가물하다.
꽤나 무난한 질문에 고대를 갸웃하고 미소를 지은 후 다시 가위바위보를 기습적으로 한다.
"가위바위보!"
//.dice 1 2. = 1
1. 다혜이김
2. 랑이김 -
211 태민주 (72358E+52) 2016. 4. 16. 오후 11:55:15운동 끝~
돌릴 분 구해요! -
212 하늘주 (75351E+59) 2016. 4. 16. 오후 11:56:11>>211 음. 저는 겨울주와의 일상 이제 곧 끝내고 잡담하다가 쉬러 갈거라서 돌리는건 힘들듯 하네요.
-
213 은화 (33624E+59) 2016. 4. 16. 오후 11:56:36
"아"
별똥별 떨어졌다. 은화는 조용히 생각하면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잠옷차림으로 바닷물을 철퍽거리면서 걸어다니던 은화는 잠시 들려오는 인기척에 주위를 둘러다보았다 묘한느낌이 밀려오고 은화는 뒤를 돌아서선 그쪽으로 향했다. 분명 호은학교의 학생일텐데 라고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그리고 은화는 당신을 마주했다 -
214 은화주! (33624E+59) 2016. 4. 16. 오후 11:57:20미안실수했다!! >>213 은 이름칸에 은화-수향으로 봐줘!
-
215 수향주 (82055E+55) 2016. 4. 16. 오후 11:57:26저는 은화주랑 돌리기로해서 ㅠ-ㅠ...!
>>210 헉 1000만원이나 그 어린 나이에 기부를 :@ 다혜 진짜 대단하네요 :@......! -
216 은화주! (33624E+59) 2016. 4. 16. 오후 11:58:28다..다혜쨩 돈이 많네요
-
217 엄성진주 (62673E+61) 2016. 4. 16. 오후 11:58:41전 시원이를 기다리는중..
-
218 이다혜-강랑 (81904E+55) 2016. 4. 17. 오전 12:00:34>>215 하핫. 다혜가 공연에서 보기 드문 사람이라 한 번 하면 오는 돈이 엄청나거든요. 그래서 자신보다 어린 애들이 잘 살라고 준거죠.
>>216 에헷. 공연해서 돈 번거죠. 통장 잔고의 반이? -
219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2:00:35치킨먹고싶다..
-
220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01:09여담
태민이네 아버지 최근에 빚 다 청산하셨다네요. -
221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2:02:02>>218 다혜 멋져요!!! 크으 천만원을 주는 그 멋짐!
-
222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2:02:40>>220 헉 축하해요! 태민아버님 와앙!
-
223 린비주 (39173E+54) 2016. 4. 17. 오전 12:03:28갱신입니다!
-
22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03:36>>220 그건 엄청나군요! 축하드립니다! 태민이네 일가 여러분!
-
225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03:43어서오세요 린비주!
-
226 랑 - 다혜 (75449E+56) 2016. 4. 17. 오전 12:03:57"으음.. 의외로 평범하네.."
액수를 안다면 전혀 평범하지 않겠지만. 벌었다와 기부라는 단어때문에 일상적인 일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다가..
"으.. 응?!"
무의식적으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또 져버렸다.
지는 사람이 질문한다고 했었지? 질문을 연달아 하려니 할 질문이 별로 없었다.
아니, 아직 골라내지 못했달까..
"으으으음.."
그냥 단순히 질문하면 된다. 원하는걸 물어보고, 대답 못하면 벌칙도.. 있는거였나? 벌칙 얘기는 아직 없었으니까모르겠지만..
"아! 만약 전생이 있었다면 전생에 나랑 어떤 관계였으면 좋겠어?"
고민고민하다가 쉬운 편의 질문을 또 던진다. -
22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05:41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이 시간에 갱신이라니. 안 주무시나요?
-
228 수향 - 은화 (29825E+52) 2016. 4. 17. 오전 12:06:48바다에 왔다. 낮에는 데일 것 같이 뜨겁던 모래사장이 지금은 적당히 시원하다. 공기도 제법 쌀쌀하다. 긴 팔 입고 나오기를 잘했어. 바다에 왔으니까,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는 걸 빼먹을 순 없겠지.
하늘에 카메라를 대고 있다가 무심코 셔터를 눌렀는데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해서 깜짝 놀랐다. 우와, 오늘 이런 사진을 구할 줄은 상상도 못했네.
기분이 좋아져서 생글생글 웃으며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사람의 형체가 보여 고개를 갸웃하며 가까이 다가갔다.
"안녕?"
잠옷 차림의 초등학생 즈음으로 보이는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허리를 조금 숙여 눈높이를 맞추고 생긋 웃으며 인사했다.
"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
사근사근히 아이에게 물었다. 낮에 보니 여기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밖에 없으니까 분명 우리 학교 학생이겠지 싶어 말을 걸었다. 잠옷 차림인 걸 보니 자려다가 나왔거나, 아니면 자다 깨서 나온 걸까. 나는 여기에서도 생활 한복 차림이지만. -
229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07:43갱신해요 :0
-
23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08:11채은주 하이하이에요!
-
231 이다혜-강랑 (81904E+55) 2016. 4. 17. 오전 12:09:02"그렇지? 액수가 학생으로써는 많긴 했지만 말이야."
미소를 지으며 다음 질문을 기다린다. 무슨 질문이 나올까. 기대되면서도 긴장도 된다. 그리고 들려오는 질문.
"똑같이 연인 관계였으면 좋겠어."
간결한 대답이지만 진심이 묻어나오는 말이다. 이 아이랑 친구 관계도 좋겠지만, 어쨌든 지금처럼 사랑하응 사이가 좋겠지. 적어도 나는 말야. 배시시 웃으며 손을 꼼지락거린다.
"그럼."
//.dice 1 2. = 2
1. 다혜이김
2. 랑이김 -
232 수향 (29825E+52) 2016. 4. 17. 오전 12:09:42>>218 역시 피아노 천재는 뭔가 다르군요 :@... 맘씨도 예뻐요 :>~
>>220 어머, 정말요? 축하해요 :D!!!
>>223 린비주 어서오세요 (´▽`)ノ~!! -
23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09:49
-
234 수향 (29825E+52) 2016. 4. 17. 오전 12:10:03채은주 어서오세요 (´▽`)ノ~!!
-
235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전 12:10:08휴우. 일단 왔습니다. 추워서 이불 속이지요. 성진주 아직 계신가요?
-
236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10:11어서오세요 채은주!
-
23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10:32시원주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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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전 12:10:39린비주 채은주 어서와요!
-
239 이다혜-강랑 (81904E+55) 2016. 4. 17. 오전 12:10:51다들 어서오세요
-
240 은화-수향 (07071E+56) 2016. 4. 17. 오전 12:12:36
잠시 올려다보다가 무심하게 콜록거리고서는 친절히 말하는 수향의 모습에 누구일까 고민하기 그지없었다 스쳐지나가듯ㅈ본적있는 선배 고민하듯 팔짱끼고 무표정하게 눈을 감고 입술을 우물거리다가. 수려하고 단아한 한복이 눈에 들어왔다.한복하면 그때가 생각나는데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은화는 당신의 말에 입을 열어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 그니까.. 수..수향선배?"
맞나?잠시 아리쏭하게 바라보다가 잔잔한 표정으로 다시응시했다 바다소리가 기분좋게 느껴졌다 -
241 겨울 - 하늘 (56473E+55) 2016. 4. 17. 오전 12:12:42잠깐만, 답레가 날아갔어...!!!(동공지진
-
242 랑 - 다혜 (75449E+56) 2016. 4. 17. 오전 12:12:54"음.. 개인적으론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다혜의 대답에 표정이 밝아졌지만 너무 당연한걸 물어봤나? 해서 괜히 하하 하고 웃었다.
그러다가 눈에 불을 킨다. 할 질문이 없단 말이야.. 이번엔 이겨서 질문할 시간을 번다!
가위.. 바위.. 보! 이겼다!
"이제 내가 질문받을 차례네!"
첫 질문은 뭘까? 먼저 이런 게임을 하자고 했었으니 생각하던 질문도 몇개씩 있을텐데.. 으음.. -
243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12:57모두 안녕하세요!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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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2:13:13오늘따라 오타가 왜이렇게 많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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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린비주 (39173E+54) 2016. 4. 17. 오전 12:13:31갱신입니다!
-
246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13:54>>241 헉 겨울주..... :0 (토닥토닥
힘내요ㅠㅠㅠㅠ -
247 린비주 (39173E+54) 2016. 4. 17. 오전 12:13:54으악 중복
-
24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14:27>>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241 천천히 쓰세요. 괜찮으니까. (토닥토닥 -
249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2:16:10다들 느~~~~~~~~~~~~~~긋하게 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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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이다혜-강랑 (81904E+55) 2016. 4. 17. 오전 12:16:54오. 내가 졌네. 생각하던 질문이라...
"나랑 같이 가고싶은 곳 있어? 해외라던가 다 포함해서."
물론 이번에 우리 어머니의 패션쇼에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다 초대한다고 하셨다. 물론 난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이다. 깜짝 이벤트 같은 것이랄까? 그래서 단체로 이번에 미국에 가게 될 것이다. 부디 좋은 경험 했으면 좋겠는데 말야.
대답을 기다리며 쏴 하며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적신다. 발에 묻은 보슬보슬한 모래들이 순식간에 떨어져 나간다. -
251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2:18:57배고파..(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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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이름 없음 (39173E+54) 2016. 4. 17. 오전 1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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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린비주 (39173E+54) 2016. 4. 17. 오전 12:23:16이름이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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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겨울 - 하늘 (56473E+55) 2016. 4. 17. 오전 12:23:19하늘이 형이 셋을 외치는 순간 나는 어느 어떠한 것도 생각하지않기로 했다. 그래, 차라리 그 순간에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게 좋겠지. 그래서 나는 생각을 말았다. 말기로 했다.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하늘이 형이 나를 던지는 시늉만 하고는 그냥 내려놓은 것이었다. 순간 얼떨떨했다. 어어......그러니까......좋은 결말인 거지...?? 아, 그렇구나. 좋은 결말이구나. 나 안 던져졌구나. 안 젖었구나. 정말로 메데타시 메데타시구나...어어...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다.
" ......어어... "
바보 같은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하늘이 형이 내려놓은 대로 앉아있다가 스마트폰을 돌려받아 손에 쥐고 있다가, 잠시 후 정신을 퍼뜩 차렸다. 어, 이 상황이라면 만세를 외쳐야하는 건가...? 만세-라고?
" 어어...어, 알겠음. "
뭐, 대충 반성하라는 소리인가. 일단은 사과하는 게 답인 것 같아서 국어책을 읽듯이 사과했다.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 ......??? "
...어어어어어...?? 수영장 바닥이 미끄러워서...몸의 균형이...??
.dice 1 2. = 2
1. 휘청거리다가 다행히 다시 균형을 되찾았다.
2. 그딴 거 없다. 미끌려서 수영장 물속으로 셀프침수다. -
255 랑 - 다혜 (75449E+56) 2016. 4. 17. 오전 12:24:08"음..."
다혜의 말에 심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게 질문이라기보단 같이 갈곳을 선택하라는것처럼 들리는건 왜일까..
으으으음....
"우, 우리 집?"
다혜네 집은 여러번 놀러갔지만 놀러오게 한 적은 없으니까..
여행이라던가 그쪽은 크게 관심이 없어서 나온 대답이었다. 일단 우리 집도 장소잖아?
...물론, 이건 그 이상의 의미라던가 그런건 없다. 그냥 친구 집 놀러가는 그런정도다!
라고 속으로 변명을 시작했다. -
25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24:16잠깐만...물에 빠졌다고..? 스마트폰은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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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수향 - 은화 (29825E+52) 2016. 4. 17. 오전 12:24:38나를 보더니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는듯한 모습에 잠시 생각날 때까지 시간을 주고 기다렸다. 입술 우물거리는 게 귀여워 계속 바라본 것 같다. 다행히 내가 누군지 생각났는지 입을 연다.
"응, 맞아. 내 이름 알고있네?"
전학온지 얼마 안 되어서 모를 줄 알았는데. 싱긋 웃으며 대답하고는 들려오는 바다소리에 잠시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가 떴다. 아, 시원하니 좋다.
"바다 구경하고 있었어?"
밤 바다는 언제나 예쁘지. 바다 쪽을 응시하다가 문득 들어가고 싶다는 충동에 신발을 벗어 한 손에 들고 찰박찰박 발목이 완전히 잠기는 깊이까지만 들어갔다. -
258 랑 - 다혜 (75449E+56) 2016. 4. 17. 오전 12:24:44>>254 바이바이,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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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겨울 - 하늘 (56473E+55) 2016. 4. 17. 오전 12:26:02>>256 >>258 그렇게 겨울이의 스마트폰은 저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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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26:11.dice 1 2. = 2
1.하늘이가 겨울이가 빠지지 않도록 잡아줬다.
2.하늘이는 겨울이를 놓쳐버렸다.
하늘:흐. 흥! 착각하지 마! 스마트폰이 비싸니까 그게 아까워서 도와주는거 시도하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261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26:27............미안해. 스마트폰아.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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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이다혜-강랑 (81904E+55) 2016. 4. 17. 오전 12:26:48저 자야겠네여... 죄송합니다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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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겨울 - 하늘 (56473E+55) 2016. 4. 17. 오전 12:27:27>>260 겨울 : Aㅏ...........
그리고 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
264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28:37겨울이 스마트폰.... 8ㅁ8
다혜주 굿나잇 굿드림 -
265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전 12:29:23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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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겨울 - 하늘 (56473E+55) 2016. 4. 17. 오전 12:29:51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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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29:54리갱한다...! 돌릴 사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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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29:54현우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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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수향 - 은화 (29825E+52) 2016. 4. 17. 오전 12:30:07에구, 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빠빠이 (´▽`)ノ~!!
ㅡ는 겨울이 스마트폰 안녕.......... -
270 수향 - 은화 (29825E+52) 2016. 4. 17. 오전 12:30:22현우주 태민주 어서오세요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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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하늘-겨울 (72174E+56) 2016. 4. 17. 오전 12:31:52"........"
저기 하늘이시여. 지금 제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버린거죠? 난 겨울이를 풀어줬는데 왜 겨울이는 물에 풍덩 빠져버린거죠? 아니, 전 진짜 아무짓도 안했잖아요. 쟤 놓아줬다고요. 그런데 왜 자기가 혼자서 쇼하다가 빠져버린거죠?
아니, 그것도 그거지만 난 저 녀석에게 스마트폰 건네줬는데. 저 녀석 스마트폰 들고 있는 채로 물에 빠져버린거야?
.......난 진심으로 겨울이를 동정해버렸다. 스마트폰 100% 고장이잖아. 지금 여기서 스마트폰을 고칠수도 없는데 어쩔 참인거야. 저 녀석.
일단은 겨울이를 꺼내주기 위해서 손을 내밀었다.
"야. 너 괜찮냐? 일단 손 내밀어줄테니까 잡고 나와."
하늘이시여.
혹시 이건 겨울이에게 내리는 벌인걸까요? 아니, 만약 벌이라고 한다면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이거..!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중 하나인데! 지금 저 스마트폰 어쩔꺼냐고요! 전 이렇게까지 무서운 벌은 바라지 않았어요!
내 두 눈이 절로 흔들리는게 느껴져왔고, 난 그저 겨울이를 바라보면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조용히 어깨만 두들겨줬다.
"힘내라. 겨울아. 호은골로 돌아가서 고치면 되잖아. ....일단은 수리점 있긴 하니까 말이야."
.........작긴 하지만 말이지. 그래도 있긴 있잖아. -
272 랑 - 다혜 (75449E+56) 2016. 4. 17. 오전 12:32:27>>262 안녕히 주무세요!
으어어 나도 곧 자는데.. 시간이 딱 맞네..
그럼 저도 이제 팝콘을! -
27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32:30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태민주 현우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간만에 둘이 돌려보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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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35:03>>273
그럴까요? -
275 은화-수향 (07071E+56) 2016. 4. 17. 오전 12:37:53
"네, 알고있어요 선배 기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요 "
무표정을 유지한채로 말하다가 시선이 떨어지자 은화는 수향을 따라하듯 눈을 감았다 시원한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고 몽환적인 소리와 기분좋은감촉에 눈을 떠보니 밤하늘에서는 별들이 부드럽게 비춰옴을 알수있었다. 달은 바다에 빛을 건네주고있었고 달의 빛을 받아 바다는 몽환적이게 빛을 발했다 흔들리는 바다 시원한 바람 은은한 밤하늘 은화가 그립기 그지없었던 그것들이었다.
"바다구경하고있었어요. 수향선배"
그녀의말에 대답함과 동시에 . 그녀가 들어감에 당혹스럽게 응시다가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은화는 바라보았지만 들어가고싶지는 않았다 그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
276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전 12:38:13저 지금 이하이 한숨 듣고있는데 진짜 좋은거같아요 이거 넘... 위로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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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은화 (07071E+56) 2016. 4. 17. 오전 12:38:20다혜주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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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39:22아무래도 현우주는 갱신만 하고 사라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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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39:40...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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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2:40:20헉 이하이 한숨 들어봐야겠네요! 저는 최현아의 보랏빛 향기를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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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전 12:42:30>>278
목격자가 없다면, 암살입니다.(히든 블레이드(푸욱 -
282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42:56계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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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전 12:44:19>>282
티비플에서 알파큥노래듣고 있었어요. -
284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44:57돌릴 수 있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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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45:07>>283
아항 -
286 겨울 - 하늘 (56473E+55) 2016. 4. 17. 오전 12:46:35..................
신이시여. 저를 왜 물에 빠뜨리신 건가요. 하늘이 형은 절 용서해줬잖아요 네? 왜 저는 물에 빠진 건가요. 왜 일어서다가 미끄러져서 빠진 거예요. 아아아아아...
몸도 옷도 당연히 위에서 아래까지 모두 젖고 내 멘탈은 쿠크다스 마냥 파스스스스 조각났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제는 내가 손에 쥐고 있었던 스마트폰...하하.
" ...... "
일단 하늘이 형이 내민 손을 잡고 물밖으로 빠져나오고는, 정말로 아무런 감정도 안 들어간 표정으로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바라보았다. 정말로 아무런 감정도 안 섞였다고 내가 장담할 수 있다. 눈에 힘을 줘서 크게 뜨지도, 그렇다고 힘을 너무 빼서 축 쳐지게 만들지도 않았고 입은 그냥 평범하게 다물고 있었다. 아무튼, 하늘이 형은 내 어깨를 두들겨주고 힘내라고 말하면서 위로해주는 듯하지만...
" ...후후. "
나는 웃음소리를 흘렸다. 흘리고 나서 바로 표정을 태연하게 바꾸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켜서 하늘이 형한테 보여줬다.
" 후후, 속았지? 속았지?! 실은 이거 방수 스마트폰이지-롱! 물에 들어가도 아무런 문제도 안 생기거든-! 하하, 또 속았다! "
짓궂게 싱긋 웃어보였다.
//좋아 이 쯔음에 반전이다.(인성 -
287 수향 - 은화 (29825E+52) 2016. 4. 17. 오전 12:49:08"으응, 그렇구나... 아, 너는 이름이 뭐야?"
이 아이는 날 아는데, 나는 몰라서 좀 미안했다. 미안한 표정을 짓고는 무표정한 아이를 보았다. ...음, 계속 무표정한데 혹시 나랑 대화하는 게 싫은걸까.
조금 눈치를 보다가 바다로 시선을 돌렸다. 달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하얗게 부서졌다. 청명한 파도소리, 하늘에는 별이 총총하고 마음을 뻥 뚫리게 해주는 듯한 탁 트인 풍경. 그리고 바다내음을 실은 선선한 바람까지.
"으, 차갑다."
역시 여름에는 바다지. 아, 오길 정말 잘했다. 차가운 바닷물이 닿자 다친 왼쪽 발목이 찌릿했다. 순간적으로 몸을 움찔였지만 이내 기분좋은 웃음을 짓고는 은화를 돌아보았다.
"바다 어때? 더웠는데 되게 시원하지 않아?"
나도 모르게 흥분한 걸까, 평소보다 말이 많아진 것 같다. 아, 여기 와서 말수가 되게 늘은 것 같아.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일까. -
288 하늘-겨울 (72174E+56) 2016. 4. 17. 오전 12:52:33"...그래..축하한다."
정말로 대단한 녀석이라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이 와중에도 날 속였다고 좋아하는거냐? 진심으로 좋아하는거냐? 정말 이 녀석은 장난의 영혼으로 가득 차 있는게 아닌가하는 의문마저 들었다.
뭐, 그래도 스마트폰이 고장나지 않았다고 하니 다행이었다. 조금 얄밉긴 하지만 이 녀석이 침울해져서 슬퍼하는것보다는 나으니까 말이야. 뭐, 내가 조금 골탕을 먹긴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차라리 이 녀석은 이렇게 밝은게 낫다. 침울하고 어두컴컴한 성격보다야 훨신 낫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녀석, 어릴때부터 작년까지.. 여러모로... 아니, 지금은 이런 생각을 굳이 할거 없나. 괜히 표정이 어두워질지도 모르기에 난 빠르게 그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웠다. 이미 다 지나간 일이다. 이제와서 떠올린다고 해도 내가 뭘 해줄 수 있는건 없었다. 그냥 이 녀석이 좀 짖궂긴 해도 밝게 살아간다면 그걸로 족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었고.
......아니, 물론 장난은 별개다. 이 녀석, 장난이 너무 짖궂거든. 한번씩. 진짜 도를 넘은 장난을 치는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거든.
뭐, 아무튼 모든게 잘 해결된듯 하니 난 다시 갈 길을 가보기로 했다. 정원 산책도 그렇고, 이 근처 산책도 해보고 싶었다. 혹시 알아? 그림을 그릴만한 소재가 있을지? 역시 새로운곳에 오면 이것저것 아름다운 것을 찾아서 그려보고 싶단 말이지.
"그럼 난 가볼테니까 장난은 작작해라. 이겨울."
어깨를 가볍게 2~3번 두들겨주고 나서 난 뒤로 돌아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럼 다음에는 어디로 가보는게 좋으려나..?
//시간도 시간인만큼 막레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겨울주! -
289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전 12:52:40>>280 최현아의 보랏빛 향기를이요? 저도 들어봐야겠어요 :>!
그리고 겨울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수폰이라니 다행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56:22
-
291 채은주 (48384E+54) 2016. 4. 17. 오전 12:57:44잠시 전화받고 왔어요...!
태민주 잠깐 돌리실래요? 지금은 단문일 가능성이 100%지만... -
292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2:58:00막레는 그것이면 되겠군요. 하늘주도 수고하셨습니다!
-
293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2:58:18>>290 (흐릿
-
294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전 12:58:34고맙습니다 하늘주! :>
덕분에 시험 잘 볼것 같아요! 힘이 나네요~ 으쌰으쌰! 직접 쓰신 거에요 :D?? -
295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2:59:11땡큐 하늘주!
>>291
네! 네! -
296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59:26하늘주 고마워요 :D!! (꼬옥
-
29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59:35>>294 제가 쓴건 아닙니다. 구글 이미지에요.
-
298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59:57>>295 그럼 선레 다이스를!
.dice 1 2. = 2
1. 채은
2. 태민 -
299 은화-수향 (07071E+56) 2016. 4. 17. 오전 1:00:23
"은화, 유 은화예요"
잠시 멍하니 올려다보다 입을 연다. 무표정한것은 원래 버릇일까 잠시 하품을 한 은화는 눈치보는 수향의 모습에 빤히 바라보았다. 달이 섞인 바다는 은화에게 잔잔히 밀려오고있었고. 밤하늘에서 또 곡선을 이루며 떨어진 별똥별을 보았을까. 보았냐는듯이 수향을 바라보았다. 밤하늘은 아름답고 상쾌했으며 은화는 씁쓸히 눈을 아래로 내리깔았다. 밤바람이 차서일까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을까. 흔들리는 시선에 한숨을 내쉬었다 또 눈이 말을 안듣네. 느긋히 생각하고서는 바다속에 들어가서는 순수히 즐기면서 기분좋은 웃음을 지어보이는 수향의 모습에 자신또한 전염되듯 입꼬리를 올렸다.
"그러게나 말이예요. 날씨가 정말 더웠는데 말이예요. 지금은 추운것같지만"
수향의 말에 대답하고선 어느덧 많아진듯한 말에 자기자신에게 조금놀라고서는 은화는 웃음을 풀고선 무표정하게 올려다보았다 자유로운분위기를 환호해주기라도 하는양 바닷바람이 밀려왔다 기분좋고 경쾌한느낌이었지만 은화의 씁쓸한 우울함은 여전하기 그지없었다 -
300 은화-수향 (07071E+56) 2016. 4. 17. 오전 1:01:04고마워요 시험잘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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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태민주 (61813E+54) 2016. 4. 17. 오전 1:01:19왜 맨날 내가 선레야아아!!!!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
302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전 1:01:40>>301 딱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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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05:00>>301 저도 다이스 돌리기만 하면 선레....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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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전 1:05:52지글지글.
돗자리를 깔고 삼겹살을 굽는다.
먹음직스럽게 잘 익고 있다.
"얼마 만에 먹는 고기냐...."
지금 먹으러 오는 아이들이 없네.
아직 고기 많이 남았으니 조금만 구워 먹어야겠다.
고기가 익은 걸 확인하고 가위로 고기를 잘라 접시로 옮긴다.
그리고 마늘과 쌈장 그리고 상추까지 준비한다.
완벽하게 먹을 준비가 됐다! -
305 태양주 (31913E+54) 2016. 4. 17. 오전 1:05:57무뉴무뉴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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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전 1:07:32>>303
그런데 태민주와 하늘주가 다이스를 돌리면 태민주가 걸리지..!
>>305
이미 돌리고 있어서...아니면 끼실래요? :3
어서오세요 태양주! -
307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전 1:09:42은화주 죄송한데 킵 가능할까요 ㅠ-ㅠ 제가 지금 넘 졸려서 ㅠ-ㅠ............... 죄송해요 으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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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10:27앗 괜찮아요! 저도 졸리기도하고 잘자요 ! 수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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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10:58이겨울이랑 바다에 나갔다가 씻고 나서는 계속 빈둥거림의 연속이었다. 폰에 딸랑 3개 있는 노래도 쓸데 없이 계속 들었더니 슬슬 질린다… 밖에 나가볼까? 배고픈 느낌 탓인지 고기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이왕 바다 왔는데 구경이라도 실컷 해야지. 바람막이를 걸치고 펜션을 나왔다. ...잠깐, 저거저거 돗자리에서 나는 연기... 거기다가 확실한 고기 냄새...?! 굽는건 누구지? 아니, 그건 됐고! 이건 무조건 가야돼!
"잘 먹겠습니다아아!!!"
뻔뻔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고 돗자리에 슬쩍 앉았다. 아, 태민이 형이었구나.
"태민 형 안녕하세요. 같이 먹어도 돼요?" -
310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11:55>>305 태민주가 괜찮으시다면 여기 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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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태양주 (31913E+54) 2016. 4. 17. 오전 1:12:09>>306 아뇨,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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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12:14수향주 굿나잇 굿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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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태양주 (31913E+54) 2016. 4. 17. 오전 1:12:44수향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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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전 1:13:00은화주도 자러갑니다 오야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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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전 1:14:16계속 조용히 관전중이었지만 역시나 성진주는 가신 모양입니다. 여튼 하늘주 고마워요! 이번 시험도 대박 터트리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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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14:26수향주 은화주 둘 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음... 지금 위키에 스레 목록 추가하고 오는 길입니다만..87판.....(동공지진) 진짜로 스레가 많습니다. 이제 1/3 정도 온것 같은데 말이죠. 진짜로 엔딩때는 200~300스레가 되겠군요. 하하하하...... 우리 스레 번창해라!! -
317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14:30-))314은화주도 굿나잇 굿드림 :)!!
아니면 제가 멀티를... :3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
318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전 1:14:30수향주 은화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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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14:58>>316 (같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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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15:11시원주 계셨군요.. (토닥토닥) 아무래도 시간이 새벽대니까요. 시원주도 시험 잘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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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태민 - 채은 (61884E+49) 2016. 4. 17. 오전 1:16:41고기 맛있겠다....!
생마늘에 쌈장을 찍고 삼겹살과 같이 먹는다.
맛있다...입에서 살살 녹아..! 마늘의 매콤한 맛이 더 기분을 좋게 한다.
"너 마음대로 해."
채은이가 언제 이렇게 온거지..!
순간 당황했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고기 냄새 맡고 온 건가...?
확실히 고기 냄새 맡고 온 거다... -
322 태민 - 채은 (61884E+49) 2016. 4. 17. 오전 1:17:45둘 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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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18:39그럼 이 호은 학교를 만드신 채은주. 이렇게까지 올거라고 예상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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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0:06어. 그러고 보니까 슬슬 7월 마지막 주네요. 다음주부터 우리 8월 들어갑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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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1:40"고마워요. 아, 고기 간만에 먹어서 좀 들떴는데. 일단 진정으로 심호흡 좀 하고... 그럼 잘 먹겠습니다아!!!"
상추에 삼겹살을 싸서 바로 먹는다. 진짜 맛있다....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굽기 정도도 적당하고, 상추도 맛있어! 역시 바다에서는 고기지! 아까 좀 정신력을 소모하면서 놀기도 했고. 아, 근데 그건 딱히 논거라고 보기는 힘든가? 막상 돌아와보니까 1시간밖에 안 지나가 있던데. 뭐, 어쨌든 고기는 맛있다.
"아까 펜션에서 뒹굴거리는데 고기 냄새가 나더라고요. 배고픈 사람의 흔한 착각인줄 알았는데 바다보려고 나와보니까 진짜 고기가 있는거예요. 아.. 아무튼 진짜 맛있다. 형은 아까 바다에서 수영 했어요?" -
326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22:05>323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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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태민 - 채은 (61884E+49) 2016. 4. 17. 오전 1:27:24"급하게 먹지 마,배탈 난다."
이렇게 말을 했긴 했지만 알아서 잘 먹고있네.
난 상추 보다는 마늘이랑 먹는 게 더 좋은데.
구운 마늘 말고 생마늘..;
"아니,나는 물에서 노는거 안 좋아해,아니 아니..그냥 바다에서 노는 걸 안 좋아해."
산이나 계곡에서 노는 것도 안 좋아한다.
하지만 위의 언급한 세 장소에서 고기 먹는 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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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29:02그럼 하늘주는 이쯤에서 리타이어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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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태양주 (31913E+54) 2016. 4. 17. 오전 1:29:07>>327 에? 고기가 맛없는 장소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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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태양주 (31913E+54) 2016. 4. 17. 오전 1:29:18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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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태민 - 채은 (61884E+49) 2016. 4. 17. 오전 1:29:56굿밤 하늘주
>>329
있을리가! -
332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34:22"네에. 급하게는 안 먹어요. 체해서 손따야되는 상황이 오면 곤란하잖아요? 아, 만약 손 따야되면 형한테는 절대 안 부탁해야지."
장난스럽게 뒤에 말을 덧붙인다. 사실 장난인듯 하지만 진심이다. 태민이 형이나, 인오 쌤같은 힘이 센 다른 사람들한테 맡기면 손에서 피가 찔끔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방방곳곳 콸콸콸 쏟아질지도 몰라... 아니, 차라리 다른 사람이면 다행이지. 선생님이라고 인오쌤이 하면... 으으, 오싹하다...
"그런가요? 뭐, 저도 수영 못하기도 하고, 바다를 보고 있기만 하는걸 더 좋아하기는 해요. 바다 보면서 탄산수랑 같이 고기 먹는 것도 좋아하고... 아. 탄산수. 잠시만요."
그렇게 얘기하다가 문득 탄산수가 없다는걸 깨닫고 빨리 펜션으로 뛰어갔다. 그냥 나올 때는 착각인줄 알고 탄산수 안 갖고 나왔는데...! 방에 있는 냉장고에서 얼른 탄산수를 꺼내서 다시 바다로 뛰어왔다. ...이게 뭔 사서 고생이야... 그래도 탄산수는 진리니까. 고기 먹는데 빠져서는 안 되지. 뚜껑을 따서 한모금 마신다. 아, 진짜 좋다... 웃으면서 돗자리로 다시 걸어와 앉았다. 미션 클리어. -
333 태민 - 채은 (61884E+49) 2016. 4. 17. 오전 1:40:24"그렇게 말했는데 나한테 부탁하면 열 손가락 다 따줄게."
한 손가락 따서 괜찮아졌다고 해도 무시하고 계속 할거다!
진짜 무자비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이 어리석은 채은아!!
그냥 입에 마늘 세 통을 넣어버릴까..?
먹는 순간 보다는 후에 나는 냄새 때문에 더욱 더 고통스럽게 해주지...
"난 그냥 자연이랑은 인연이 없나ㅂ...또 탄산수..?"
와..펜션으로 뛰어가는 속도가...우사인 볼트 뺨친다..
탄산수가 사람을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
어! 저기 채은이 오네.
와 복귀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구만.
"......."
계속 고기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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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태양주 (31913E+54) 2016. 4. 17. 오전 1:45:11무뉴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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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46:25"절대! 사양할게요."
이 형 진심이야. 내가 부탁하는 날이 있다면 그 날 해는 서쪽에서 뜨고 나는 탄산수 대신 사이다를 마시고 고양이는 멍멍, 돼지는 냥냥하는 날이겠지... 열손가락을 웃으며 찬찬히 바늘로 푹푹 찌르는 형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무슨 짓이야... 사이코 살인마도 아니고. 부탁을 안 하면 될 일이야! 이제 이 생각은 그만!
"탄산수 마셔보실래요? 아, 형은 단 거 좋아하니까 콜라를 더 좋아하려나. 아니면 복숭아맛 탄산수라던가... 뭐, 그건 됐고 아까는 빈둥빈둥대면서도 탄산수를 못마셔서 그런지 힘이 빠지더라구요. 이제 이유를 알겠어요. 탄산수를 안 마셨던거죠, 그 때 저는. 정말 멍청한 짓이었어요."
마치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를 회고하는것처럼 담담한 말투로 멍청한 짓이라 단정짓고 다시 삼겹살으로 젓가락을 가져갔다. -
336 태민 - 채은 (61884E+49) 2016. 4. 17. 오전 1:50:59"..사양할게 탄산수 별로 안 좋아해."
탄산수 특유의 밍밍한 맛을 별로 안 좋아한다.
설탕이 없어서 체중 조절을 할 때 가끔 먹지만 맛을 위해 먹지는 않는다.
즐기는 것이 아닌 기능을 위해 먹는다고 해야 되나...
"..흠...탄산수도 마약으로 지정해야겠어."
지금 채은이를 봐라!!!
탄산수 없으면 탄산수를 창조하거나 삶을 포기할 녀석이다! 뻥이아니라 정말로!
마약으로 지정한다고 해도 '법 따위 엿머겅ㅋ'하고 계속 마실거 같아...
/막레 주세요! -
337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1:56:23"역시 사람 입맛은 다 다르네요. 탄산수 안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아서 슬퍼요."
눈물 닦는 시늉을 하며 고기를 계속 먹는다. 상추를 싸서 먹으니까 삼겹살이 제맛이다. 으으, 진짜 사르르 녹는다. 점점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걸 느끼며 탄산수 한입으로 입가심을 했다.
"에이, 그럼 제가 이렇게 합법적으로 마실 수 없죠. 괜찮은 후배를 마약상으로 만들 생각이에요?"
피식 웃으면서 나를 '괜찮은 후배'라고 칭한다. 조금 찔리는 기분도 들지만. 그나저나 진짜 마약이 된다면... 에이, 그런 일은 없지. 탄산수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계속 먹으니까 배부른데... ...그렇게 느낀 순간 앞을 딱 보자 고기가 다 바닥나 있었다.
...잠깐, 우리 둘이서 고기를 다 먹은거야? 정말? 동공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느낌은 기분 탓일까. 눈을 미친듯이 깜빡이다가, 적당히 치우기를 시작했다.
"잘 먹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
338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전 1:59:21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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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태양주 (31913E+54) 2016. 4. 17. 오전 2:24:19나아~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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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채은-태민 (66542E+57) 2016. 4. 17. 오전 2:31:11>>339 왜 이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나오는거죠...?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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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단비-하나 (61293E+51) 2016. 4. 17. 오전 6:58:37"메페스ㅌ!?@%텔레ㅅ!?!@%냐아!!"
물에빠져 허우적대며 소리쳤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는데 나 70킬로 넘거든? 키도 185cm거든? 그런데 나보다 작으면서 여자분깨서 어떻게 나를 던질 수 있었던거지?
아, 잠깐. 코에 물 들어온다. 뽀르르르륵뽀글뽀그르르르르륽괄괄괄괅 어푸어푸 푸에헼ㅋ으하힣헣ㅎ엉! 살려줘! 섬바디 헲 미! 헲 미!
"·····."
지상최악의 소년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그게 뭔지 궁금하면 네이버 웹툰에 쳐보시라가 아니지! 머리도 아프고 이제는 정신이 몽롱하다. 그냥 가라앉는게 느껴진다. 아아, 눈 앞에 보이는 저건 설마 나를 데리러온 천사일까? 지영아, 미안해. 정말 행복하고 싶었는데 널 남겨두고 먼저떠나게 되었어. 부디 나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렴.
"·····."
잠깐, 눈 앞에 보이는 건 천사따위가 아니다. 저 날카로운 눈매, 저 폭력할 것 같은 인상, 그리고 디스트로이어 같은 속도와 덩치! 죽는다! 메페스토텔레스가 온다! 죽는다, 죽는다! 난 죽을거야! 죽고싶지 않아!
팔 다리를 앞으로 허우적거렸다. 가속도가 점점 붙는 것 처럼 처음에는 느리게 움직였다가 점점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이미 수면위로 올라와서 수영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dice 0 3. = 0
0. 수면위로 떠올라 드라마틱한 포즈을 지으며 빙글 돌고는 다시 수면에 입수해 엄청난 속도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1. 그딴건 ㅇ벗다. 하나에게 잡혔다. 죽고말거야 엉엉.
2. 도망치기는 도망치는데, 빠르기는 빠른데 하나가 더 빠르다.
3. 하나랑 동급의 속도로 도망친다.(!?) -
342 연바다 (12909E+51) 2016. 4. 17. 오전 7:00:58(아직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생동감 넘치는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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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단비-하나 (61293E+51) 2016. 4. 17. 오전 7:03:26바다주인가!? 바다주인거신가!! 생동감 넘친다! 어서오세요 바다주! 이분도 레드카풰에에트를 깔아드려야지!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이벤트로 바다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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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린비주 (39173E+54) 2016. 4. 17. 오전 7:22:30아침 다운 여유로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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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지영주 (63936E+59) 2016. 4. 17. 오전 8:11:23간밤에 단비주께서 절 남자라 부르셔서 상처받은(?) 지영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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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단비-하나 (61293E+51) 2016. 4. 17. 오전 8:32:39>>345 엑 엑!? 에엑!? 지영주에게 상처를 입혔다니! 사실 남자같은 여자도 멋집니다! 하하하하!
단비: 전혀 위로가 되지않아!
단비주: 대머리깎고 죽으면 되잖아 (밧줄잡기
단비: 답이 안니오죠 \(´_`)/ -
347 지영주 (55806E+57) 2016. 4. 17. 오전 8:40:54>>346 (팔짱 낌(고개돌림(뿌우
지영: 저게 미쳤나........ -
348 이다혜-강랑 (81904E+55) 2016. 4. 17. 오전 8:43:1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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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전 8:44:22아니? 이름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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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지영주 (60134E+53) 2016. 4. 17. 오전 8:44:55어서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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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전 8:46:57안녕하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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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전 9:16:41언더더씨~ 어언더더씨~
>>347 안녕 세상이여 good bye my friends~ im gonna leave this cruel world! (쥬금
단비: 지영아 너도 고생이 많다.
단비주: 부활이다! 하지만 그런걸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잖아요!
단비: 그렇지. 네가 존재하니까. -
353 지영주 (53828E+53) 2016. 4. 17. 오전 9:22:16>>352 내 머리가 안 좋은 건가.... 어째서 단비주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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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전 9:32:36>>353 지영주의 머리가 좋지않은게 아닙니다! 제가 정줄을 놓은 것 뿐 하하하하하하하
아침을 먹고나면 괜찮아질거에요 아마도... 방금전에 부엌가다가 발 삐끗해서 넘어진것도 있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
355 이름 없음 (11849E+56) 2016. 4. 17. 오전 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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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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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전 9:45:58아무도 내가 누군지 묻지 않는군.
서희주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358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전 9:48:58아침으로 맛난씨리얼을 먹으며 갱신하겠다!
서희주랑 하늘주 어서와요 -
35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9:49:57>>357 사실 서희주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제가 더 늦게 들어왔고 저는 계신분들 모두 하이하이라고 했기에 패스합니다. 저 고양이 귀엽네요. 정말...! 하아...하아...(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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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전 9:50:46밥 먹고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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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전 9:52:05어서와요 단비주!
>>359 <□><□>
농담이고 뚱냥이는 사랑이죠! -
362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전 9:53:05다혜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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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9:54:20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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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전 9:54:48다혜랑 진실게임 하며 노실 분 있으신가요~ (=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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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9:56:47>>364 요새 진실게임이 많이 유행하는걸까요? 다만 저는 지금은 살짝 돌리는게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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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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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9:58:08겨울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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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전 9:58:16어서와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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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전 9:59:03겨울주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ㅜㅇ우우ㅜ!!!!!@ (샤우팅
안녕하세요.
.dice 1 2. = 2
1. 다
2. 겨
상황은 위에서 언급한걸로 하죠! -
370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00:05다들 안녕하세요! 어젯밤에 알고보니 공부가 밀려서 어서 끝내고 2시에 들어가서 잤답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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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00:50>>369 저군요! 장소는 어디로 하는 것이 적당할까요? 정원이 좋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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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하늘주 ◆YL2qau6exE (72174E+56) 2016. 4. 17. 오전 10:01:51오늘 별일이 없으면 장기자랑 하려고 했는데, 현우주의 개인이벤트가 있는 날이기도 하군요. 그러니까 현우주의 개인이벤트를 우선시하겠습니다. 현우주가 온 다음에 한번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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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02:58>>372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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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전 10:03:04>>371 정원으로 하죠! 부탁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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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전 10:03:57>>372 앗.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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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04:59>>374 네 그러면 선레 가지고 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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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전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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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0:15:03>>377 여러모로 타이밍이 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질질 끌수도 없는만큼 오늘은 어떻게든 끝을 보게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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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겨울 - 또 정원이로다 (56473E+55) 2016. 4. 17. 오전 10:15:37정원이다. 우리들의 바다 여행의 두번째날 이른 아침, 나는 아침은 거르기로 하고 어제 갔었던 곳-이곳 정원으로 다시 와봤다.
그, 그러고보니 여기에서 하늘이 형한테 물총을 쏘는 장난을 치다가 빡친 하늘이 형한테 잡히고 수영장에 던져질 뻔하다가 개인적인 실수로 수영장에 입수했었더라...다행히 내 폰이 방수 스마트폰이어서 별 탈 없었지만 말이다. 졸린데 바다로 오고, 이채은이랑 내기를 해서 져서 냥이라는 이상한 어미를 붙이면서 말하고, 하늘이 형한테 장난을 치다가 비위를 상하게 만들어서 엄청난 보복을 당할 뻔하고...여기 바다에 와서는 당할 일 밖에 없나보다. 말하자면 내가 전생에 바다와 악연이었든가...
아무튼 이번에 처음 안 건데, 정원 안으로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니 요즘 스타일로 디자인한 듯한 하얀 정자를 하나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특이하게 정자의 정중앙에는 동그란 탁자가 하나 놓여있었다. 알류미늄인가? 색깔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해봤지만 이런 고급 정원에 좀 더 괜찮은 걸 썼겠지-부정하면서 일단 그 정자에 앉아보았다. 뭐, 디자인만 좀 예쁘지 다른 일반 정자들과 느낌은 비슷하다.
" 그런데 진짜, 이게 방수가 아니었다면 큰일 날 각이었네- "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살짝 낄낄 웃었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날씨는 많이 덥지 않았다. -
380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전 10:16:51겨울이는 바다구경 못하고 정원에서 모든 걸 다했다고 한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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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겨울 - 또 정원이로다 (56473E+55) 2016. 4. 17. 오전 10:18:30>>380 실은 첫날에 채은이랑 바다에서 물 싸움을 했었다고 한다.(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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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이름 없음 (91625E+56) 2016. 4. 17. 오전 10:19:19갱갱신. 이 맑은 날. 저 일일니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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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20:08>>382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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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0:22:08>>382 하이하이에요! 고로 정체를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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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전 10:24:08거기 이름없는 >>382 정체를 밝ㅎ.. (죽음
>>381 호옹이!? -
386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26:36>14607021841>416 여기서부터가 채은이와의 일상인데, 겨울이가 엄청난 쪽팔림을 경험했답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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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예온주 (91625E+56) 2016. 4. 17. 오전 10:27:12ㅋㅋㅋ 예온주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아 움직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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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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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28:20예온주 어서오세요! 아침은 원래 그렇다고 합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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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0:28:35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움직이기 싫은건 매사 마찬가지니까요. 저도 움직이기 싫네요.
>>388 (올가미 투척!) -
391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30:08>>390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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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0:31:26>>391 자..잡혀버렸어?! 어..음...!! 그럼 지금부터 겨울주를....
.dice 1 5. = 2
1.단비주
2.다혜주
3.서희주
4.지영주
5.예온주
에게 넘기겠습니다! -
393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전 10: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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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전 10:43:00하늘하늘한 얇은 칠부 소매의 하얀색 원피스. 카라가 있는 부분에 곤색 끈으로 리본이 묶여있다.
휴대전화를 들고 화이트 샌들을 신는다. 오늘은 바다가 아니라 펜션 옆에 있는 정원에 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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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걸음 천천히 걸어 정원 깊숙히 들어가본다. 만개한 꽃과 푸른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을 미소 지으며 바라보다가 시선을 앞으로 옮기니 보이는 하얀 정자룰 마주한다.
꽤나 모던적인 스타일로 꾸민 정자. 주변은 나무들로 둘러쌓여있고 근처에서는 시원한 물소리도 들리는 것 같다. 나뭇잎들 사이로 들어오는 밝은 햇살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되게 한다.
"안녕~"
그리고 정자에 앉아있는 겨울에게 가볍게 손을 흔든 후 인사를 건넨다.
중앙에 동그란 탁자가 놓여있는 것을 보고 겨울의 맞은편에 편히 앉는다. -
395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전 10:43:45ㅁ... 뭐...?
겨울주가 나에게로 넘어왔다? -
39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0:44:46어차피 같이 일상 돌리니 문제가 될 건 없을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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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전 10:56:58탁자에 턱을 괴고는 멍하니 즉흥적으로 이상한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가 나에게 인사를 건냈고, 그 목소리의 주인이 탁자 맞은편에 앉아서 나는 정신을 번뜩 차렸다. 아, 다혜구나. 그러-엏게 장난 한 번 치기 어려운 그 재미없는 다혜. 장난을 쉽게 눈치채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눈치가 보통 사람보다는 빠른 거일지도 모른다, 하긴, 공부도 최상위권에 들 정도로 잘하고 외모도 반반하고 옷도 잘 입고 악기도 잘 연주하며 성격도 좋은 이런 엄친딸스러운 애가 눈치가 없는 쪽이 신빙성이 떨어진다.
" 어, 하이. "
아침이라서 다소 피곤한 탓에 미묘하게 웃음을 띄며 인사를 돌려주었다. 오늘도, 옷 참 괜찮게 입었네. 그런데 볼 때마다 다른 옷을 입는 것 같은데, 다혜 이 녀석 옷이 얼마나 많길래...역시 돈을 많이 벌으니까 그런 것일까-제멋대로 생각해버렸다.
" 그래서, 뭐하러 옴? 너도 그냥 왔지? "
확신한다는 듯 그렇게 물었다. -
398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전 11:03:41지금부터 한시간동안은 꼼작없이 방에 있어야 하니. 간단하게 돌리실 분 있을려나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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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1:06:33>>398 돌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지금 하늘주는 살짝 작업하는게 있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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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전 11:07:00"응. 산책 겸. 너도 그냥 온거야?"
조금 피곤해 보이는 표정을 바라보다 푸스스 미소를 짓고는 잠시 뒤로 기대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다.
"진실게임 할까?"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하나 제안을 해본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긴장감 넘치는 진실게임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 한다.
그리고 겨울이가 마다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 하기에.
"이긴 사람이 질문 하는걸로. 그럼, 가위바위보!"
이겨라.
// .dice 1 2. = 1
1. 이김
2. 짐 -
401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전 11:08: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다에 와서 겨울이는 당할 일 밖에 없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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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1:09:08다혜주가 진실게임에 맛들여버렸어요! 어제 랑주와 커플 진실게임을 해서 그런게 틀림없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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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전 11:09:08>>4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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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전 11:11:54ㅋㅋㅋㅋ 이 진실게임 관전하는 것도 재미있으니 하늘주는 안 우셔도 되요. 아.. 어제 잔뜩 비. 맞아버려서 감기열기운이 있나.. 샤워하고 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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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전 11:13:23" 어, 나도 그냥 와 봤음. "
깍지를 껴 기지개를 켜면서 그렇게 대답하였다. 아마 대부분은 정원에 올 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고 오지는 않을 것이다. 음 뭐어, 미술부이거나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이곳으로 올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 뭐? 진실게ㅇ...??!! "
난데없이 다혜가 나에게 진실게임을 하자고 했고 내 대답도 듣지않고 곧바로 가위바위보를 했다. 잔뜩 당황한 나는 그냥 얼떨결에 패를 냈고, 아주 깔끔하게 져버렸다. 어...어어......어버버버버버버버버.........나, 또 진 거야...?? 진짜 바다로 오니까 제대로 풀리는 일이 하나 없어...
" ...... "
도끼눈을 뜨고선 그대로 다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
406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전 11:23:19"오. 내가 이겼네? 근데 왜 그렇게 봐?"
씨익 웃으며 탁자에 턱을 괴고 겨울을 뚤어져라 바라본다. 뭐, 첫 질문은 가볍게 가야지
"우리 학교에서,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있어? 뭐, 학생들 다 좋아한다. 나 그런 이상한 대답 하지 말고."
어디서 났는지 탁자 밑에서 큰 물총을 꺼낸다.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으면 쏴버릴 계획인지, 얼굴에 가득 장난기가 묻어있다. 이 겨울. 너는 날 이길 수 없어. 혹여나 내가 질문을 받는다고 해도 잘 빠져나가겠지.
"흠흐음~"
손가락을 탁자에 탁탁 두드리며 대답을 기다린다. -
40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1:25:17역시 진실게임하면 저 질문이 빠지질 않는군요. 그것보다 다혜.. 되게 치밀해.
-
408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전 11:26:29>>407 후후...
-
409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전 11:31:54" ......조, 좋아하는 사람...?? "
그렇다. 나는 지금 제대로 당황했다. 다혜가 난데없이 제안한 진실게임에 휘말려버려서 나는 지금 멘탈이 가출해버릴 것 같은 상태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저 물총은 뭐야...?! 어? 어제 내가 하늘이 형한테 장난칠 때 썼던 그 물총인가? 그런데 왜 그게 지금 다혜한테 있는데?! 뭐지?! 하늘이 형한테 장난을 친 그 보복을 하늘이 형 대신 신이 해버리는 건가?! 스스로 수영장에 입수한 걸로 그걸로 됐잖아?! 왜 또 물총에 맞아야하는데...?! 그 신 참 끈질기네...!
" ...학생들 다 좋ㅇ......하면 그거에 맞겠지...? "
물총을 쏘아보며 그렇게 조심스레 말한다. 젠장! 바다에 와서 풀리는 일이 진짜 1도 없어...! 게다가 지금 다혜 되게 여유로워보인다고! EC...!!
" ......후우... "
물총에 맞고 싶지 않다면 답은 체념인가...이게 몇 번째 체념이야...
" ...이, 있어어...더 이상은 묻지마...! 니 질문은 이, 있는지 없는지 뿐이었으니까...! "
얼굴이 완전히 빨개졌다. 와아, 망했다.
" 조, 좋아...이젠 내가 이긴다...! 안 내면 진 거, 가위바위보-! "
제발 이겨라 아아아
.dice 1 2. = 1
1 겨울 승
2 다혜 승 -
410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전 11:32:27헷...☆
-
411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전 11:33:03>>410 무슨 의미인가요 그건...?!
-
41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전 11:39:13다혜주는 오히려 자신이 질문받는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 진실게임에서 자신이 지고 싶어하는 분, 여기서 처음 봤어요.
-
413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전 11:40:32"뭐?"
학생들, 이라는 말이 나오자 무섭게 물총을 펌프질 하고 얼굴에 조준한다.
그리고 몇 초 침묵이 흐른 뒤 대답이 나오자 만족스런 웃음을 짓고는 물총을 내리고 무릎 위에 놔둔다.
"좋아. 알겠어."
그리고 가위바위보.
"물어봐~"
이미 가위바위보를 졌지만 여유로운 얼굴을 하고 어깨를 으쓱인다. 뭘 물어보든, 넌 재미가 없을거야. 내가 재미있겠지. 이 겨울의 당황한 모습을 보는게 이 게임의 진정한 포인트랄까.
손을 꼼지락거리며 질문을 기다린다. -
414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2:06:38겨... 겨울주가 어디 가신건가...?
설마 또 인터넷이 끊겼다던가... -
415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2:07:04>>414 음. 원래 좀 답레 쓰시는데 시간을 들이시는 분이니까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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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2:19:26얼마나 어마어마한 답레를 들고 오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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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2:22:56>>416 이쯤 되면 끊긴게 아닌가 하는 소소한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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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2:23:22그러게요... 겨울주 인터넷에 묵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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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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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2:35:17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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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12:44:16얍. 단비주 안녕하세요! 일요일에 다들 나가시거나 바쁘신 모양이예요.... 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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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2:44:58주말이니까 더 학원에 붙잡혀서 공부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어찌되었건 4월 한달은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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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2:49:13이쯤에서 하늘주는 점심 먹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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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2:51:32다녀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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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12:51:48그래도 반 이상이 지나갔으니까 괜찮아질 거예요.(그리고 화력폭★발)
하늘주 맛있게 드세요! 저도 뭣좀 먹어야겠네요. -
426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2:52:06어어... 밥 먹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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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12:53:56다혜주 (재)안녕하세요. 겨울주는 인터넷이 맛이 갔던가, 아니면 학원에 붙잡혔던가, 아니면 그 외의 다른 이유로 인한 것 같습니다..
다 아니라면 엄청난 답레이지 않을까요? -
428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후 12:56:11으아 죄송해요ㅠㅠ 컴퓨터가 순간 나가버려서ㅠㅠ 진짜 죄송합니다 다혜주ㅠㅠㅠㅠ 답레 어서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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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2:58:44겨울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돌아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 인터넷 너무 불안하신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ㅠㅠㅠ 전 괜찮으니까 천천히 들고 오셔요ㅠㅠ
-
430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04:48이겼다...! 이겼어! 가위바위보에서 이겼어 이겨울...!
지금까지 계속 당해오다가 다혜와 한 두 번째 가위바위보에서 한 번 이기니 그 쾌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너무 좋은 나머지 위처럼 마음속으로 자축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내가 아까 보였던 당황과는 다르게 지금 다혜는 되게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물어보라고 하고 있다. 와아아아-, 뭘 물어보면 좋은 거지...?? 저 얄미운 녀석한테 뭐라고 물어야 당황시켜줄 수가 있는 거지...???
“ 어어어어어... ”
망했다. 생각이 1도 안 나. 다혜의 저 얄밉게 여유로운 반응 때문에 어서 골탕을 먹여주고 싶었는데, 역시 엄친딸인가-흠 잡은 데가 이상하게 안 보인다. 그래...그러면 이 질문 밖에 없지. 아주아주 식상한 질문 중의 하나.
“ 야, 너 누구랑 사귀지? 있다면 누군데? ”
그래-, 전혀 재미있지도 않고 식상하기까지 한 그런 질문이다. 다혜라면 있지 않으려나, 남친. -
431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17:47"응. 있어. 누구랑 사귀냐고 묻는다면, 남자랑 사귀지."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 잘 대답했어. 일단 같은 질문은 안 받을 계획이기 때문에 이걸로 이런 질문은 끝이다. 이제 내가 이길 차례인가? 아니. 이겨도 져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이기는 쪽이 아무래도 내 재미를 위해서는 좋겠지? 씨익 웃어보인다.
"가위바위... 보!"
잠시 뜸을 들이다 기습적으로 가위바위보를 한다. 이겨라. 이겨라.
// .dice 1 2. = 1
1. 이김
2. 짐 -
432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20:40진짜 방학때는 이틀에 한 번씩 갈렸으니 시험 끝나고 또 여름방학이 되면 어찌될지ㅋㅋㅋㅋㅋㅋ
-
433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25:59" 야 그런 대답이 세상에 어딨어...?! "
뭐야, 핵심만 교묘하게 피한 이 건성 대답은...! 그래서 나는 빠르게 다혜가 쥐고 있는 물총을 뺏으려고 했다.
.dice 1 2. = 1
1 뺏었다!
2 그딴 거 없다.
(1일 경우)
.dice 1 2. = 1
1 쏴서 다혜를 맞췄다!
2 그딴 거 없다.
그리고 또 가위바위보.
...는 졌다.
" 그래서 뭐어어...빨리 물어보라고오오... "
턱을 괸 채로 볼멘소리로 말했다. -
434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26:45
-
435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27:07
-
436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30:30
-
437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31:28"세상에 여기 있..."
...
내 얼굴은 순식간에 젖었고 원피스에까지 뚝뚝 흘렀다. 덕분에 옷의 반절은 다 젖었고 미간이 찌푸려졌다.
"야. 옷..."
한숨을 푹 내쉰 후 샌들을 신고 일어났다. 질문이고 뭐고 왜 이렇게 찝찝한지 알려 줄 사람 없나?
그리고는 겨울에게 다가가
.dice 1 2. = 2
1. 겨울을 잡아 바다로 내던졌다
2. 겨울을 잡으려 했지만 실패해서 그냥 돌아갔다 -
43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33:03밥 먹고 나니 왜 이렇게 일이 된거죠?(동공지진
-
439 예온주 (91625E+56) 2016. 4. 17. 오후 1:33:04충공깽이다! 충공깽이여! 관전은 재미있군요.. 이런 상황이라니.
-
440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37:54맞췄다...!
나는 다혜의 물총을 깔끔하게 뺏고 다혜를 깔끔하게 맞췄다. 드디어 다혜에게 골탕을 먹였다고 나는 내심 기뻐하고 뿌듯해했는데 아무래도 난 애초에 상대를 잘못 골랐나보다. 정말로...정말로 애초에 상대를 잘못 골랐나보다. 다혜는 어제의 하늘이 형처럼 되게 빡쳐보였고-아무래도 옷이 젖어서일까...- 갑자기 샌들을 신고 일어나 내 쪽으로 다가왔다.
어어...어어어어어...???
" ...야, 야, 야, 야, 야, 그렇게 살벌해지면 어떡해...! 으아아아악...! "
결국 나는 어서 신발을 신고 일어나 정자의 낮은 담을 뛰어넘어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수풀도 뛰어넘어서, 당황한 그대로 굳은 표정으로 먼 거리를 유지하면서 얘도 화나면 무섭구나-를 실감했다.
" ...야, 야...! 그래서 뭘 물은 건데...?! "
일단 그대로 거리를 유지한 채 살짝 외치며 물었다. -
441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41:53"지금 그렇게 신이 날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살벌한 표정을 하고는 다시 겨울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간다. 1m도 남지 않은 거리에서 입을 연다.
"넌 도망쳐도 나한테 잡힐거야. 아마도? 우리 둘 체력 비슷비슷한 걸로 알고 있으니까 말야. 그냥 순순히 잡히지?"
손을 탁탁 털고는 겨울에게 빠르게 걸어가 잡으려 한다. 잡혀라. 제발.
.dice 1 2. = 1
1. 겨울을 잡아 공주님 안기로 안았다.
2. 실패했다. 고로 ㅂㄷㅂㄷ -
44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42:28이미 이건 진실게임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3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1:45:21ㅋㅋㅋㅋㅋㅋㅋ진실게임에서 서바이벌로 전직하심ㅋㅋ
-
444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46: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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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49:25" 싫어어어어...!!! "
다혜 겁나 무서워졌어. 겁나 살벌해. 지금 이 상태로 사람을 한 명 죽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 지금 다혜는 빡쳤고, 나는 망했어. 근데 이거 데자뷰가 왜 느껴지지? 왜 느껴지는 거지? 어제 하늘이 형한테 잡혀가지고는 수영장에 던져질 뻔한 거랑 왜 이렇게 겹쳐져서 느껴지는 거지?! 내 표정은 이미 당황한 울상으로 바뀌어있었고 나는 처절하게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럴 때 또 말해야하는 건가...안 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오오...???
세상에 신이시여...다혜가...다혜 이 녀석이 지금 저한테 뭘 하고 있는 건가요...왜 저는 지금 다혜한테 공주님 안기로 안겨져있는 건가요??
" 야, 야, 야 내려줘...!! "
이성의 끈이 끊어짐과 동시에 나는 입에서 나오는대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게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6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후 1:51:33ㅋㅋㅋㅋㅋㅋ채은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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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52:43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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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54:01근데 이번 바다 미니이벤에서 왜 겨울이가 유난히 고통을 막 많이 받는 건가요...!! 겨울이는 영고가 아니었는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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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54:47>>448 하늘이도 처음엔 영고로 기획된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은주 하이하이에요! -
450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1:55:47>>449 채은이한테 고통받고 하늘이한테 고통받고 이제는 다헤한테 고통받고...(동공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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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56:21"자. 조용히 하고요. 손님. 그럼 소지품 빼겠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있는 폰과 여러 물건을 빼고는 상냥하게 미소를 지은 후 바다로 저벅저벅 걸어간다.
"다시 한 번 말 하지만 넌 날 이길 수 없어. 백만년 후에나 가능할까 말까... 일걸?"
이게 바로 승자의 여유로운 미소란다. 겨울아. 라고 말을 하는 것 같이 눈빛을 보내고는 바다 앞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던질 준비를 한다.
"하나, 둘, 셋!"
겨울의 몸을 힘껏 바다로 내던진 결과 바다에 제대로 입수를 해버렸다. 엄청 멀리 갔네.
"그럼."
겨울이 흠뻑 젖은 모습을 보고는 뒤로 슬금슬금 물러난다. -
452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56:37채은주 어서오세요 ㅣ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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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후 1:57:43모두 안녕하세요! 다혜 그와중에 친절해 ㅋㅋㅋㅋㅋㅋㅋ
>>448 겨울냥 귀여워요 겨울냥 (쓰담 -
454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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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1:59:17서희주 어서오세요!
서희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두근 -
456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2:00:08>>455 그건 주인인 저도 모르지만 개척해보면 분명히 나올... 아, 여자와 눈물에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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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2:00:11왠지 메페스토텔레스는 겨울이가 겪은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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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2:01:02>>454 그만둬! 단비의 라이프는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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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2:01:12>>456 아. 그렇군요! (메모
단비주 안녕하세요~ -
460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2:01:27>>457 서희: 그럼 발란스를 맞춰불까요(사진으로 대형 연 만들어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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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2:02:35>>459 그러므로 서희를 당황시키려면 눈물연기가 제ㄱ...부헼(쳐맞
서희: 흥. -
46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2:02:52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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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예온주 (91625E+56) 2016. 4. 17. 오후 2:03:0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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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2:04:02다들 안녕하세요!
나가기 전에 첫끼라도 먹어야 하는데 귀찮당(니트 -
465 채은주 (66542E+57) 2016. 4. 17. 오후 2:04:52서희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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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2:08:31>>464 그래도 뭘 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나가서 먹으면 돈 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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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2:08:46>>460 단비: 괜찮아 그 누구도 저렇게 귀여운 꼬마가 나라고 생각하지 않을테니까 (정줄놓음
다들 안녕안녕안녕해요 -
468 서희주 (29781E+53) 2016. 4. 17. 오후 2:10:47>>466 슬슬 바나나라도 먹긴 하려구요. (늘어짐
>>467 서희: 흐음...(연 내림(단비 부분에 단비오빠 표시(다시 날림 -
469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2:11:08......나는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와아아아아아아아-, 다혜한테서 진심이 느껴져. 나를 들고 가는 데가 어어, 바다인가...왜 들고 가는 곳이 바다 앞이지...? 설마 나를 저 바다로 던져버릴 생각인 건가? 그런 거야? 나를 저 넓디넓고 깊디깊은 저 바다로 휙 던져버리려고...?? 여자가 남자를 던지는 게 애초에 가능했어...?! 아니, 다혜니까 가능한 것인가. 그래, 엄친딸이잖아. 안 되는 게 이상하지.
다혜는 아주 친절하게 내 소지품들은 모두 꺼내주고는 그대로 나를......................................................................그래, 나를 바다로 휙 던져버렸다. 나는 던져지는 순간 아무 생각도 안 하기로 했다. 그게 사는 길이야.
“ 와아-......................... ”
대신 이 짧은 한마디만 하면서 날아가 바다에 떨어졌다. 나는 낙법만 대충 쓰면서 그대로 바다에 엎어져버렸고 그대로 눈을 감아 입수했다. 최대한 죽은 척해야 돼. 최대한, 최대한 죽은 것처럼 보이게...나오는 순간 쪽팔림 때문에 진짜로 죽어버릴지도 몰라. 그러니까 죽은 척하자...운동은 특기잖아? 물 속에서 숨 참는 거 따위 별 거 아니야. -
470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2:11:24|ㅈㅇ) (이따가 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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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2:11:40|ㅈㅇ) (이따가 출첵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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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2:11:52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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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이다혜-이겨울 (81904E+55) 2016. 4. 17. 오후 2:13:09현우주 안녕하세요!
겨울주 여기서 끊어도 될까요? 전 일을 좀... 다녀오겠습니다!! -
474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2:15:14>>473 네 다녀오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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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2:16:26>>468 사악하다!
현우주 어서와요! 알겠슴다!
다혜주도 다녀와요! -
47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2:16:53수고하셨습니다. 다혜주! 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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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2:16:54율주:아,야구배트에 세라복을 입고,머리는 만두머리인 말광량이 여자아이를 그리고싶다!(포토샵켬)
손:응,안돼~
(무리였다)ㅂㄷㅂㄷㅂㄷ
아무튼 갱신합니다!안녕하세요! -
478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2:18:32어서와요 현우주 율주! 다혜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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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2:18:48율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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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겨울 - 다혜 (56473E+55) 2016. 4. 17. 오후 2:20:01현우주 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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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후 2:21:24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담인데 동생이 옆에서 약빤 게임을 하고 있어서 그림이 안 그려져요 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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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예온주 (93988E+56) 2016. 4. 17. 오후 2:23:00현우주 율주 안녕하세요! 다혜주는 다녀오시고요!(늦음(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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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2:31:14율주 어서와요! (뒷북둥둥
>>481 약빤게임..? 재팬 월드컵..? -
48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2:31:38현우주가 출책을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하늘주는 잠깐 외출을 해야해서...으어어어어!! 이벤트 하게 되면 모두들 즐겁게 즐겨주세요! 잠시 나갔다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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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2:34:31다녀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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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후 2:35:52>>483 플래시 게임이었는데 이름을 물어봤더니 노코멘트래요...(흐릿
하늘주 다녀오세요! -
487 예온주 (93988E+56) 2016. 4. 17. 오후 2:43:12다녀오세요 하늘주. 이걸 먹기엔 저녁까지의 시간이 미묘하네요. 하핫. 모르겠다. 일단 먹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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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2:43:22응? 출첵 한다곤 했지만 금방한다곤 안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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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후 3:30:33뭐지 그림 그리고 있다가 잠시 와봤는데 여기 왜 이렇게 조용해...?! 리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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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3:44:03조용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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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3:45:02안녕하세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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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후 3:51:51예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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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3:57:58|ㅈㅇ)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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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ㅇ) (와우하다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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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후 3:59:42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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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예온주 (93988E+56) 2016. 4. 17. 오후 4:00:06현우주도 안녕하세요. 어릴 적 잠깐 봤던 애니를 다시 보는데 왜이리 오글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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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4:03:32졸려.... 잠깐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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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후 4:03:35>>495 어릴 적에 그 애니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 다시 보면 오글거리는 데다가 유치한 경우가 많죠 허허.(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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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겨울주 (56473E+55) 2016. 4. 17. 오후 4:03:50지영주도 어서오세요! 졸리시다면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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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예온주 (91625E+56) 2016. 4. 17. 오후 4:06:36지영주도 어서오세요. 피곤하시면 쉬는게 좋아요.
>>497 분명 그당시에 볼때에는 ㅇㅇ...그런 사연이 하면서 눈물뚝뚝...이 아니었지. 그건 처음에서 한 이년쯤 지나서 두번째로 볼 때였고 처음 봤을땐 ㅇㅇ가 적이야? 야아 싸워라! 다굴! 였구나.. -
50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4:15:56밖에 바람이 엄청납니다. 으어어어어어! 하늘주 바람 맞다가 들어와요.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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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예온주 (91625E+56) 2016. 4. 17. 오후 4:16:43하늘주 어서오세요! 바람이 얼마나 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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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4:18:18Emily Wants to Play 라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 게임상에서 3시가 되니까 너무 어려워지네요....... 한 세번 시도해보고 계속 실패하니까 결국 꺼버렸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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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4:18:59어서와요 하늘주!! 이쪽은 아침에 춥다가 낮이 되니까 더워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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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4:20:01>>501나무가 흔들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서 샀는데 밖에 나오자마자 강풍이 쌩 불더니 맨 위의 뾰족한 부분이 어디론가 날아가버렸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위에 물음표 3개 띄웠어요.
아무튼 계신 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
505 예온주 (91625E+56) 2016. 4. 17. 오후 4:29:15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윗부분이.....에? 그거 얼마나 센거지.
오신 분들은 다들 어서오세요! 아.. 나가기싫다.. -
50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4:31:53>>505 지금 제 방밖의 창문이 막 울고 있어요. 바람아. 그만 때려라 하면서 말이죠. 하하하하... 망할!! 왜 봄에 이렇게 바람이 부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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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예온주 (93988E+56) 2016. 4. 17. 오후 4:37:49봄에 부는 강풍... 벚꽃은 이미 다 없겠군요. 어제도 바람이 세긴 셌는데. 물론 바람의 강도가 같다면 비바람보단 그냥 바람이 낫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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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4:38:47>>507 다 없어졌더라고요. 하하하. 전 올해 벚꽃놀이 구경 못했습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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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4:53:06과연 주말보다 평일이 더 시끌벅적한 신기한 호은 학교의 모습! 하기사 이런 일요일에는 나가 노는게 진리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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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4:54:04아. 오늘 저는 일상 돌릴 마음은 없고 그냥 이렇게 하루만 조용히 쉴 생각이에요. 요즘 호은 학교 일상을 너무 돌려서 조금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야할까요. 현우주 이벤트는 참가할테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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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4:55:01서희주는 언니랑 홈♡러스 갈 준비중입니다. 현우주 이벤트 하면서 밥먹거나 일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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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4:55:43아니면 시험공부를 하고 계시던가요. 차분하게 앉아서 밤샘공부를 하려다가 역시 밤샘은 무리구나. 하면서 잠들었던 게 제일 빡셀 터인 고3때인데 지금밤샘이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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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4:56:33현우주 이벤이 언제 시작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이따가 나갈삘이어서 잘 모르겠네요.
아니 배터리만 버텨주면 참가가능은 하겠지만요? -
51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5:00:19>>511-513 뭐, 어느쪽이건 각자 할 일을 하면서 느긋하게 즐기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하하. 솔직히 살짝 나른하네요. 바람은 많이 부는데 햇볕은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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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후 5:07:31솜사탕이 먹고싶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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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5:08:20은화주 하이하이에요! 솜사탕이라. 초등학교 이후로 먹어본적이 없네요.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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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은화주 (07071E+56) 2016. 4. 17. 오후 5:12:13저두요8ㅁ8 배가 많이 고프네요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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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후 5:17: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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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5:21:10다혜주 하이하이에요!
>>517 음. 저녁을 빨리 드셔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
520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5:33:42이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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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5:34:01어라 오타다… 6시에 출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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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5:35:58현우주 하이하이에요! 6시인가요? 네. 일단 기억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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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후 5:37:02ㅇㅅㅇ... 6시에 나가는 저는 오늘도 현우주의 이벤트에 참여를 못하는군요.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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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5:49:10일요일인데 사람이 안 와!! 어째서!!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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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5:51:02……이러다 오늘 이벤트 못 끝내면(초조(손톱 물어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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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5: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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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5: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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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5:58:26>>526
일단 체크해보고…… 없으면 미룹니다 -
52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5:58:44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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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린비주 (39281E+56) 2016. 4. 17. 오후 5:59:12가족들이랑 짜장면 탕수육 먹으러 온 린비주예요, 맛있게 먹고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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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5:59:26린비주도 하이하이에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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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6:00:416시임… 일단 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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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6:01:04하늘하늘~~(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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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6:03:10............(무안해진다(삽을 든다(땅을 판다(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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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6:07:19출첵이요! 시원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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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후 6:07:54수향이도 있어요! 중간에 다시 가봐야 할지도 모르지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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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6:08:14수향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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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6:12:32수향주 어서와요!
그보다, 정녕 이 3명밖에 없는건가... -
539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6:14:057시 재 체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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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6:14:36확실히 시험기간의 여파란 강력하군요. 빨리 4월이 끝나야만해!! 오오오오!! 4월아! 사라져라!!(고사 지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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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6:18:06>>540 4월 : 이자식! 날 없애려 하다니! 영고 빔이다! (비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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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6:18:35>>541
현우주:거울이다! 반사! -
54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6:23:33>>541 괜찮아! 4월아! 6월도 곧.......아..안돼! 6월에 내 생일이 있단 말이야!!
>>542 ...........?! -
544 서희주 (66361E+55) 2016. 4. 17. 오후 6:37:24서희주도 출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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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6:39:08하늘주는 후딱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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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6:46:17(바닥 밑에 숨어서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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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6:55:48|ㅈㅇ) (빼꼼)
|__/
|ㅈㅇ;) (긴장)
|__/ -
54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6:59:53크어. 하늘주 식사 끝내고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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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예온주 (93988E+56) 2016. 4. 17. 오후 7:00:42저녁을 먹을 것 같지만 아직 준비도 안되었으니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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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7:00:487시네요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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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01:18하늘주 출석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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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서희주 (66361E+55) 2016. 4. 17. 오후 7:05:44서희주! 일단 약 십분내지 이십분에 도착 예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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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7:06:08예온주도요. 음... 중간에 갈지도 모르겠네요. 저녁 먹으라면 먹어야 하는지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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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7:06:41또 셋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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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07:22음 일단 3명이서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현우주. 이벤트에 많은 인원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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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후 7:07:58수향주도 급히 출첵! 이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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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7:09:44추우우우울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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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10:515명이 모였군요. 현우주. 이제는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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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이름 없음 (69987E+56) 2016. 4. 17. 오후 7:11:04>>555
그렇게 많이는 필요 없지만... 적으면 조금 쓸쓸해서.. -
560 이름 없음 (69987E+56) 2016. 4. 17. 오후 7:11:34>>558
네!! 괜찮아요! 그럼... 저번에 어디까지 했는지 아는사람!(유치원선생님풍 -
561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12:36>>560 그건 진행자가 설명을 해야지!!(책상 쾅(끌려감(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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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이름 없음 (69987E+56) 2016. 4. 17. 오후 7:13:12>>561
아...알고 있어요! 그냥 여러분이 기억할까 하고 물어본건데...(추욱(훌쩍 -
563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후 7:14:29저요!! 그 학교에서 부모님 만나고 현우 형아가 동생놈 어딨냐며 왔어요!!(손번쩍(아니면 쥐구멍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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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14:42>>562 물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울지 마요. 뚝..!(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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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후 7:14:58아니 부모님 만난건 절이지만 이야기하자고 현우가 데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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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7:15:31>>563
정답입니다! 동그라미 꽃표시 해줄게요!
>>564
울린 사람이 누군데! -
567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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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17:01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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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7:17:30그럼, 시작하기전에 지금 계신분들은 손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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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19:20하늘주가 손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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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7:20:08아마 손을 드는 사람은 하늘, 예온, 서희, 시원, 수향 이 다섯명이겠지만 혹시나 해서 체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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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예온주 (91625E+56) 2016. 4. 17. 오후 7:20:57저녁. 십분컷 하고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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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7:23:47서희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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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7:24:05다녀와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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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7:24:22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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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25:26예온주. 너무 급하게 먹진 마세요! 속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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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후 7:26:01>>566 우오아아아ㅏㅏ 동그라미 꽃표시 우오아앙!!!(신남(날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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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수향주 (29825E+52) 2016. 4. 17. 오후 7:26:50예온주 다녀오세요!(´▽`)ノ 맛저녁!
수향이도 있습네다! -
579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7:35:05Side - 강현석
서혜연 앞에서 추태를 보이지 않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떠난 뒤 나는 죽을만큼 지루한 이 시골에 있는 공원인지 뭔지 모를 장소에서 시간을 죽치고 있었다.
"빌어먹을.. 오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 건데. 그 새끼들이 요즘 은근히 나를 무시하고 있어서 확실히 차이를 보여줘야 하는데!"
젠장맞을 동생이란 새끼는 왜 갑자기 튀어나와서 이 지랄인거야. 하여간 동생이란 족속들은 인생에 하등 도움이 안 돼.
"그 새끼 설마 이쪽으로 돌아오겠다는 건 아니겠지?"
그것만큼은 안 될 말이야. 이딴 시골 구석에서 평온하게 살아온 놈에겐 우리 기업관련해서 하나도 넘겨줄 것 같아? 이건 오로지 나만을 위한거야. 내가 장남이고, 내가 후계자라고.
어디서 굴러먹다 온 지도 모를 말뼈다귀 같은 새끼한테 넘어갈 만한 게 아니란말야.
"근데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길래 연락하나 없는거야."
여기 도착해서 바로 싸워버렸지만, 이 정도 시간이 흘렀으면 반성했냐고 물을 시간인데. 비위만 조금 맞춰드리면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데.
"아 진짜, 내가 찾아야하는거야?"
벤치에서 일어난 뒤 일단은 학교를 목표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소란스러운 장소에 도착해보니 아버지가 왠 건장한 남자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에 구경이라도 난건지 시골 놈들이 몰려있었고.
"아버지! 거기서 뭐해? 동생놈 찾으러간다며!"
구경꾼들을 쫒아내기 위해 크게 소리지르며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
58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36:34현우주. 일단 답레 쓰기 전에 새끼라던가 욕은 X처리 해주세요. 욕을 싫어하는 분들도 엄연히 계실테니까요. 또한 네티켓의 기본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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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예온주 (18711E+55) 2016. 4. 17. 오후 7:36:43컷 실패...... 우우 그래도 열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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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7:38:35>>580
엇... 수정 잊어버렸다.. 죄송합니다!!! -
583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7:39:10하늘주 >>579 지워주세요. 욕 금방 수정처리 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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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예온주 (93988E+56) 2016. 4. 17. 오후 7:39:35이거에 이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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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김하늘 (72174E+56) 2016. 4. 17. 오후 7:39:41".....호오.."
현우와 아저씨의 대화를 듣는 도중,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뭔가 해서 쭉 지켜봤는데.. 갑자기 나타난 이는 현우의 아버지라는 이에게 아버지! 라고 크게 부르면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근데 크게 소리지르는건 또 뭐야? 왠지 나나 애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영 좋아보이지가 않는데?
....흐으음... 아무리 생각해도 질이 안 좋은 사람이야. 연장자로서 모범이 전혀 안 서는 사람인데? 부끄럽지도 않는걸까?
일단은 나처럼 말이 한번씩 거칠어지는 케이스일지도 모르니 말 없이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느낌이 온다. 저건 나와는 다른 부류다. 전혀 모범이 될 수 없는 연장의 모습이야.
....저런 녀석이 현우의 형이라고?
별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
586 태민주 (61884E+49) 2016. 4. 17. 오후 7:40:05태민 갱...참여 가능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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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김하늘 (72174E+56) 2016. 4. 17. 오후 7:40:13>>583 아니요. 이번건 일단 그냥 넘기겠습니다. 다음부터 주의해주시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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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7:40:31>>586
웰컴 태민주! 얼마든지요! -
589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7:41:04>>587
으읏.. 다음부턴 안그럴게요..(싹싹 비는중 -
59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41:31태민주 하이하이에요!
>>589 괜찮아요! (생긋) -
591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7:41:35맙소사. 또 만났어. 또 만났다고. 으아아악! 오늘 뭔 날이냐? 왜 저거(...)랑 계속 마주치는건데! 난 쟤 싫다고! 저런놈 딱 질색이란 말야! ..... 하아. 뭐, 일단 벌어진 일이니까 체념하고, 분명히 아저씨가 현우보고 아들이라 했지... 그럼... 저기 저 놈은, 현우 동생!? 아니 애초에 현우는 모르는것 같지만... 동생 4가지가 저렇게 없어서야... 아? 잠깐만. 동생놈? 그럼 쟤가 형이라고!? 혀엉!? 혀어어어엉!?!?!?? 말도 안돼잖아!
" ..... "
잠시동안 벙찐 표정으로 큰소리 치는 그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푹 내쉬며 고개를 젓는다. 오늘은 일단 소란스러운 하루가 예약되었다. 피할 수 없는 이상,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고 그냥 그 자리에 계속 서있었다. 아이스크림은 다 먹고 막대기만 남아서 쓰레기통에 던져넣었다. 그저, 저 형이란 녀석이 큰 소란만 일으키지 않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동네 사람들 다 불러모으면 좋은 꼴은 안보일테니까.
" 여. 다시 만났네. 안녕? "
애써 웃음을 지어보이며 손을 흔든다. -
592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7:42:01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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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7:45:52whoa ha! whoa ha!
whoa ha! whoa ha!
JM! JM! JM!
JM! JM! JM!
바스코의 'whoa ha'라는 노래를 들으며 학교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학교에 아이들이 많이 있고...저 재수 없게 생긴 똥자루는 누구지?
목소리 겁나 크네...이어폰까지 관통시켜 아주...
"......"
이어폰을 귀에서 뺀다.
아버지? 아버지는 저기 저 아저씨고...동생은 누구야?
"뭐야 겁나 시끄럽게 소리 지르네."
학교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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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7:47:21동네 건달 코스프러내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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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7:47:28"...?"
현우라는 아이와, 그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을 지켜보고 있는 도중, 어디서 큰 목소리가 들려와 시선을 그 쪽으로 돌렸다.
아마 현우라는 아이의 형, 쯤으로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동생'놈'이라니. 그리고 아버지께 반말하는 것도 그렇고.
우리를 보는 시선도 곱지 않아, 나도 그 사람이 그리 좋게 보이지만은 않아서 약간 눈살을 찌푸리며 그를 보았다. -
596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7:48:35서희주는 이번 턴 패스. 저번에 현석이에 대한 반응을 적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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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48:39여기서 시원이가 저 형에게 성격변환 약물을 먹이는건 어떨까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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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배예온 (18711E+55) 2016. 4. 17. 오후 7:50:09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아버지라는 분이 저쪽에서 말하고.... 누군가가 큰 소리로 끼어들고.. 좀 많이 아수라장같은 상황이라서 일단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어쨌거나, 동생놈이라니..."
맙소사 내가 본 매체속 형제는 아주 이상적이었는데.-이것이 환상의 말로입니다-
여러면으로 형에대한 환상을 박살내주는 현우의 형을 바라보면서 그냥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소란은 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일어나면 기회를 잡을지도 몰라.
"좀 진정하시고.....요...?"
어..음..일단 조그마핳게 말을 꺼내 봅니다. -
599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7:50:51>>597 ....(솔깃) 하지만 저기는 약물 만들기 전의 시간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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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7:51:12>>5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그거 완전 좋은 방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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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건주 (02739E+52) 2016. 4. 17. 오후 7:52:23여기서 하늘이가 슈퍼 그레이트 김하늘이 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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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7:52:31아니다 잠깐 지금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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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서희주 (11849E+56) 2016. 4. 17. 오후 7:52:49그리고 오신 분들 어서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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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배예온 (93988E+56) 2016. 4. 17. 오후 7:54:17다들 안녕하세요..는 역시 너무 급하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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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7:54: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건주 어서오세요 (´▽`)ノ~!! 슈퍼 그레이트 김하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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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56:05건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슈퍼 그레이트 김하늘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됩니다! 그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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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7:56:58따지는 현우의 목소리에서 원망의 기색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기이하다고 서희는 생각했다. 그러나 현우의 아버지가 현우를 금방이라도 때릴 듯이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자, 서희는 현우를 보호하듯 한 걸음 앞으로 나서며 차가운 얼굴로 현우의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저 아저씨는 진심으로 현우 오빠한테 그렇게 함부로 대할 권리가 자기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렇다면 절대 제정신은 아냐. 제정신이라면 그럴 수 없어. 절대. 준비한 말은 한가득이었지만, 미처 그 말을 꺼내기도 전에 누군가 들이닥쳤다. 경박한 어투의 목소리를 가진 남자는, 현우와 많이 닮아있었다. 현우 오빠의 형이겠지. 서희는 어디 한번 지켜보자는 심보로 물러나서 현우의 부모님과 형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남의 집 가정사에 참견하는 실례를 범하게 될 지라도, 저들의 패악질을 두고 보지는 않으리라. 서희는 그렇게 굳게 다짐했다.
// 현우형 행동이 겹쳐서 걍 복붙했습니당 -
60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7:57:37설명충-설명하지! 슈퍼 그레이트 김하늘이란 과거 하늘이가 공원 개구멍에 끼였을때 율이에게 발각된적이 있는데 자신이 벽 구멍에 끼였다는것을 숨기기 위해서 펼친 거짓말이었다! 그 당시 하늘이는 자기가 공원 담벽과 합체를 한 슈퍼 히어로인 슈퍼 김하늘이라고 소개를 했었다! 그리고 율이는 그걸 믿고 아직도 하늘이가 슈퍼 히어로인줄 알고 있다! 덧붙여서 이 슈퍼 하늘이 상태에서, 자동차와 전봇대 2개와 합체를 하면 그레이트 김하늘이 된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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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7:58: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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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01:09>>608 서희: 좋았어. 벌명 추가다! 슈퍼 그레이트 김흥흥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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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8:03:07>>610 하늘:.....뭐! 뭐...! 뭐!! 갑자기 왜 슈퍼 그레이트 김흥흥이야! 흥흥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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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04:11>>611 수향 : 흥흥이? 왜 흥흥이야 :D?(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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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04:26>>611 서희: 좀 솔직해져요. 흥흥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구요(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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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8:04:38>>608 거기엔 시원이와 바다라는 아이도 있었다죠. 그리고 시원이 노트북에도 기록이... (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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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8:04:45부모님이 짜장면 시키셨어요… 금방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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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8:06:12>>612 하늘:...알게 뭐야!(고개 홱)
>>613 하늘:.....벼, 별로 솔직하지 않은 적 없거든?! 너희들이 멋대로 착각하는것 뿐이잖아!
>>614 하늘:.........(동공지진)
>>615 잘 갔다와요! 맛있게 드세요! -
617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06:35>>615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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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배예온 (91625E+56) 2016. 4. 17. 오후 8:07:16>>615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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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07:17>>616 수향 : ...왜 흥흥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고?(고개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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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건주 (02739E+52) 2016. 4. 17. 오후 8:08:09(건:그럼 울트라 그레이트 김흥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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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10:03다녀와요 현우주!
>>616 서희: 어머, 과연 그럴까요. 투표 한번 해봐요?(웃음꾹
>>619 서희: 그쵸 언니?(후후 -
622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8:10:29어서오세요 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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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시원주 (79068E+52) 2016. 4. 17. 오후 8:11:40현우주 다녀오시고, 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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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건주 (02739E+52) 2016. 4. 17. 오후 8:11:47늦었지만 안녕하세요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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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8:15:17삼겹살은 맛있었습니다... 요즘들어서 먹을 복이 제대로 터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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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8:17:23지영주 하이하이에요!
>>619 하늘:...뭐...! 뭐! 뭐!! 전학 온지도 얼마 안된 네가 뭘 안다고 실실 웃고 그래?(시선회피
>>621 하늘:할 이유가 어디있는데?! 정말..! -
627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18:56어서와요 지영주!
>>626 서희: 전학 온지도 얼마 안된 수향이 언니도 간파한 흥흥이 오빠의 흥흥함이 그 이유예요☆ -
62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8:19:31>>627
하늘:.........(시선회피 -
629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21:08>>628 서희: 만세! 흥흥이 오빠가 자신의 흥흥함을 인정했다! (고래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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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8:21:36밥먹고 왔어요. 금방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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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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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8:23:22어라... 수향주 반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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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8:23:45>>632
>>595에 있습니다. -
634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8:24:25>>633
짧아서 못보고 지나쳤어요... -
635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25:25쁘에엑! 잠깐 한눈판 사이에 현우주가....! 어서오세요 (´▽`)ノ~!
제 반응은 하늘주가 대신 찾아주셨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그런데 서희주 알리오올리오를 먹는데 입에서 불이 나다뇨...? :Q 알리오올리오가 매운 ㄱ것이었던가...??? -
636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25:52>>634 다...다음부터는 조금 더 길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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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27:53>>635 페페론치노를 여러개 넣어서...(화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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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28:51>>637 저런 세상에 :Q...! 매운 걸 먹을 땐 우유가 좋다고 들었어요...! 얼른 우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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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다혜주 (81904E+55) 2016. 4. 17. 오후 8:29:07음. 갱신입니다. 그리고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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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8:29:26어서오고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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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30:25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638 안그래도 우유 마시면서 먹었어요ㄲㄲ 그래도 맛은 최고...! -
642 배예온 (93988E+56) 2016. 4. 17. 오후 8:30:57다혜주 어서오시고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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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8:32:29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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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34:57에고 다혜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ノ~!!
>>641 오! 언니분께서 요리를 잘하시나봐요 :>~ 맛있겠다. 알리오 올리오 저도 참 좋아하는데 ㅠ-ㅠ -
645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8:37:35아버지에게 다가가자 나를 보는 시골놈들의 시선이 이상하다. 뭐야? 도시 사람 처음보는 거야?
"뭘 쳐다들 보는거야? 구경났어? 얼른 꺼지라고!"
위협하듯 외치며 시골놈들 얼굴을 하나하나 돌아보다 마주쳐버렸다...
"여. 다시 만났네. 안녕?"
"아이스크림 꼬맹이!"
나를 보고 비웃음을 날리며 손을 흔드는 녀석을 보고 순간 울컥해서 주먹이 나갈 뻔 했지만, 젠틀(풋)한 나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일단 참는다.
"정말 너희 시골놈들은 할일이 없나보다? 남의 가정사를 구경하지 못해 안달난거 보면 말야."
음, 기분이 풀린다. 역시 사람은 안으로 꾹꾹 눌러 참으면 안돼. 그때 그때 풀어줘야해.
한층 나아진 기분을 뒤로하고 내 동생으로 의심되는 아버지와 대화중인 남자애를 조금 살펴본다.
"뭐야, 얘가 내 동생이야? 완전 촌놈이잖아?. 후줄근한 외모에 피부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까무잡잡하고, 키는 멀대같이 크기만 하고 완전 쭉정이네."
"...당신이 내 형이야? 거 참, 그 나물에 그 밥이네."
...하? 이 XX가 지금 뭐라고 한거야?
"허참. 형에게 대하는 꼬라지를 보니 정말 시골은 사람이 살 곳이 못 됔..!?!!?!???!"
말을 하던 도중 갑자기 멱살을 잡혀 들어올려진다.
"켘..크헤헼!! 수... 숨이!!!"
"또 한번. 호은골을 비하하는 말을 하기만 해봐. 당신이 내 가족이고 뭐고 상관 없어. 야밤의 호은산에 갔다 버려줄거니까."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은 녀석은 금방 나를 내려놨다. 후우.. 숨막혀 죽는 줄 알았네.
"진짜, 이 자식이 날 우습게 보고 있ㅇ.."
"뭐야 겁나 시끄럽게 소리 지르네."
동생놈에게 예의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말을 꺼내려는 순간 입구쪽에서 내 말을 끊고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뭐야, 저거?! 모...몸이 완전 흉기잖아! 그..근육이 저게 뭐야!! -
646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37:36>>644 이예쓰! 한젓갈 드리고 싶은데 액정이 막고 있네요(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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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8:39:02크흠.. 이제 현석이 어그로는 조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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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연바다 (63418E+57) 2016. 4. 17. 오후 8:39:21>>614
바다 : 슈퍼 그레이트 하늘이가 뭐라아;; (외면) -
649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8:39:31다혜주 웰컴이에요. 그리고 굳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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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42:29바다주 어서오세요 (´▽`)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우와 태민이 파워ㅋㅋㅋㅋㅋㅋㅋ강력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1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8:42:32멱살이 잡힌 걸 보니 깝치다가 이렇게 됐구만.
뭐라고 말하는 거냐.
......
지금 우리들 비하하고 있는거 맞죠?
기분 더러워해야 되는거 맞죠?
이 새X가 죽으려고....
내가 순해진다고 했지 비하당해서 가만히 있는다는 소리는 안 했다.
"팍 씨,딱봐도 미필로 보이는 새X가 대X리 좀 더 크다고 어린 아들한테 지X떠는 것이여? 한 번만 더 그 입 털어봐 아주,확 씹어 먹어 줄테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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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8:43:48어서오세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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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김하늘 (72174E+56) 2016. 4. 17. 오후 8:44:16오. 하늘이시여. 지금 제가 뭘 보고 있는거죠?
저 사람 아주 인성이 개차반이네요? 저는 솔직히 저도 모르게 낯간지러워서 말을 틱틱대는데 저건 그냥 기본 예절부터가 안 되어있는데요? 어째서 현우의 가족들이란 작자들은 다 이 모양 이 꼴인건데?!
".....뭐라고요..?"
이어 들려오는 나를 포함, 동생들에다가 나와 같은 반 아이, 그리고 친구들까지 모욕하는 말에 내 눈빛은 매우 날카로워졌고, 문제의 그 형이란 작자를 노려보았다. 그래도 참으려고 했다. 함부로 날뛰면 안되니까. 여기선 날뛰면 안되니까...
하지만, 이어 시골은 사람이 살 곳이 못된다는 말에..나는 결국 폭발했다. 현우가 이러쿵저러쿵하는게 보였지만 그거와는 상관없었다. 난 나대로 저 사람에게 할 말이 있었으니까.
"....그 시골에 단체로 찾아와가지고는 하는 짓하고는..시골이 뭐가 어째요? 핫.. 도시에서 사는 사람은 다 인성이 다 그 모양인가요? 좋은꼴 보여주시네요. 아주 제대로 말이죠. 다 똑같아. 당신들은. 현우를 멋대로 버리고서 찾아와놓고서 이제와서 부모 행새하는 아저씨, 아줌마나.. 갑자기 찾아와서 지금 우리 호은골을 무시하는 저 사람이나..!! 현우의 가족이고 뭐고.. 진짜..!!"
하지만 내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생각도 못한 이가 등장했으니까...
".......네..?"
뭐죠? 하늘이시여. 저 근육괴물 분은...? -
654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44:23"말은 똑바로 하죠? 당신같은 사람들이 허튼짓이나 벌여놓을까봐 따라온 거예요."
서희는 자신들에게 폭언을 퍼붓는 현석을 향해 한 걸음 나서며 당당하게 또박또박 쏘아붙였다. 최씨 할아버지에게 할 말을 다 하고 김하늘의 아버지인 김원태에게 그 점을 칭찬받은 뒤로, 아무리 어른일 지라도 옳지 못한 행동이나 무례한 언행은 절대로 묵과하지 않기로 한 서희였다. 계속되는 현석의 경박하기 그지없는 언행에 한 마디 해주려던 서희는 곧바로 현우가 멱살잡기로서 응징하자, 꼴 좋다는 듯 비웃음과 함께 콧김을 흥 하고 내뱉였다. 현우가 그를 내려놓자 다시 시작되는 언행에 다시 입을 열려던 서희는 위압적인 체구의 태민이 등장하자, 거 보라는 듯 비웃음과 함께 현석에게 도발하듯 말했다.
"어디 계속해보던가요." -
655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8:44:43바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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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8:47:47여러분, 지금 현우가 이미 현석이 멱살잡고 협박했는데, 여기서 더 협박해버리면... 현석이의 굳건한 자존심(풋)이 큰 타격을 받고 더 어그로를 끌어댈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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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박시원 (79068E+52) 2016. 4. 17. 오후 8:48:02" 누가 누구보고 꼬맹이라는걸까... "
헛웃음을 한번 치고 어깨를 으쓱인다. 아까 분명히 저녀석보다 내가 크다는걸 입증했다고... 하아. 이것 참. 뭐 어쩌라는건지. 난 그냥... 뭐, 낄 때만 끼고 조용히 있어야 하나. 나는 현우에 대해선 잘 모르니까. 그냥, 절에 사는 신기한 친구. 라는것 정도? 그래서 막 남의 가족사에 끼이는건 보기 좋지가 않겠지. 일단 지금은 조용히 있자.
" 거 참 아까부터 시골시골 짜증나네! 시골 놈한테 날아가볼래!? "
바주카를 들고 웃음 반 화남 반이 섞인 표정을 지으며 그녀석에게 겨눈다. 아까부터 사람 성질 박박 긁고있어! 어그로가 취미인가? 어그로 잘못 끌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줄까!? 앙!?
라는 도중에, 현우가 그녀석의 멱살을 잡아올렸다. 어, 저런. 아플텐데. 현우 힘 쎄단 말야(이것도 프로필에 적혀있다). 그리고 태민이도 등장했다. 흠. 잘못 하면 실려가겠는걸? -
658 박시원 (79068E+52) 2016. 4. 17. 오후 8:48:26바다주 어서와요!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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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48:45"말은 똑바로 하죠? 당신같은 사람들이 허튼짓이나 벌여놓을까봐 따라온 거예요."
서희는 자신들에게 폭언을 퍼붓는 현석을 향해 한 걸음 나서며 당당하게 또박또박 쏘아붙였다. 최씨 할아버지에게 할 말을 다 하고 김하늘의 아버지인 김원태에게 그 점을 칭찬받은 뒤로, 아무리 어른일 지라도 옳지 못한 행동이나 무례한 언행은 절대로 묵과하지 않기로 한 서희였다. 계속되는 현석의 경박하기 그지없는 언행에 한 마디 해주려던 서희는 곧바로 현우가 멱살잡기로서 응징하자, 꼴 좋다는 듯 비웃음과 함께 콧김을 흥 하고 내뱉였다. 현우가 그를 내려놓자 다시 시작되는 언행에 다시 입을 열려던 서희는 위압적인 체구의 사내가 등장하고, 태민이 현석을 몰아붙이기 시작하자, 거 보라는 듯 비웃음과 함께 현석에게 도발하듯 말했다.
"어디 계속해보던가요. 시골이 뭐요?"
그렇게 말한 서희는 노기어린 음성으로 말을 이었다.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당신같은 사람이 헌우 오빠의 가족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가족이라면 그렇게 행패를 부리고 현우 오빠를 존중해주지 않을 리가 없어. 그런데 아줌마 아저씨랑 저 현석이라는 아저씨는 그러고 있잖아요?"
//는 수정. -
660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8:49:50어서와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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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배예온 (91625E+56) 2016. 4. 17. 오후 8:54:30"......"
저 사람은 시골이라고 비하하는 건가. 조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시골이에 시골놈만 있나. 아니 이런 게 아닌데.. 시간이 다 된 것 같은 선크림을 다시 꺼내 바릅니다. 그래도 현우씨가 멱살이나마 잡아줘서 분은 풀립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묘하게 차가운 눈빛으로 현석과 현우의 부모님을 바라봅니다. 다만.... 모르겠다. 부모님. 형은 아니지만 누나. 그러한 문제는 내 문제일 뿐. 조금 많이 혼란스러운 눈을 감았다 뜨면 평소와 같은 눈입니다. 다만 들어오신 분에 눈이 다시 놀란 빛을 띱니다. 저 분은 누구시지.. -
662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56:18"저기요, 말씀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는데요."
듣다 듣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목소리를 깔고 조금 차갑게 말했다.
"저희 할 일 없어서 따라온 거 아니구요, 남의 가정사 참견하러 온 것도 아닙니다. 여기 계신 분들 무시하는 발언은 삼가해 주세요. 같은 도시 출신으로서 창피해지네요."
조곤조곤 또박또박. 현석을 똑바로 쏘아보며 한 자 한자 힘주어 말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예의염치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을 수가 있지?
"당신이 이 아이 형이라고 한다면, 이 아이의 가족이라고 한다면,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 당신 그럴 자격 없으니까. 찾아와서 손발이 닳도록 용서를 구하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 이렇게 함부로 대하실 수가 있죠?"
현우를 함부로 말할 때에는 정말 울컥해서 나도 모르게 억양이 높아져서 쏘아대듯 말했다. 조금 진정하려 숨을 내쉬고 있는데, 갑자기 그의 멱살이 들려지자 깜짝 놀라 현우를 바라본다.
다행히 멱살만 잡힌 상태에서 무슨 일이 더 일어나지는 않았고, 저 멀리서 태민이가 왔다. 한숨을 푹 내쉬고 그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상종도 하고 싶지 않네, 정말. -
663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8:57:18순둥이_수향이가_사나워질_때.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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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01:39근육맨이 태민이를 말하는거였나요? 전 또 다른 3자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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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9:02:09>>664 예 그런것 같슴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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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02:45에이! 뭐 현우주가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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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9:03:35태민이 흉기라고 할 정도로 근육질은 아닌라고.. ;-;
막 보디빌더 처럼 우락부락하지는 않아!!!!
단지 실력이 흉기일 뿐이지... -
66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04:31>>667 괜찮아요! 태민주! 하늘이는 태민이가 부드러운 남자인걸 잘 안다구요!
하늘:....아니..뭐... 알고 지낸것도 오래되었으니까..(시선회피) -
669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9:06:23>>668 서희: 어머 또 흥흥댄다 흥흥이 오빠(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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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06:41>>669 하늘:누, 누가 흥흥댄다는거야! 누가...!! 그런적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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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9:06:41>>688
태민:김흥흥..
(은혜를 원수로 갚기 -
672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9:07:18(프압코온 니얌니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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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9:08:27어서와요 지영주!
>>670-671 서희: 이거 봐요 당사자인 태민이 오빠도 인정하잖아요! 오빠는 명실상부 흥흥이 오빠예요!(엄근진 -
674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9:08:46어서오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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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09:28>>671 하늘:.....야...(도끼눈 모드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
676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9:10:53모두들 안녕하세요!
저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쉽게도 해야 할 일이 있는고로 관전만 하겠습니다....! (눙물 -
677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11:49Side - 강현우
화난다. 진짜 화나. 지금 저 자식이 뭐라고 한거지? 호은골을 비하한건가?
정신차려보니 순간 욱해서 멱살을 잡아버렸어, 일단 진정하자. 사람이 실수 할 수도 있는거니까.
근데, 또 뭔가 내뱉으려고 하네? 하하, 좋아. 때리자.
라고 생각하며 주먹에 힘을 넣으려는데 태민이가 가까이 오는게 보인다. 그리고 태민이가 걸쭉한 욕설과 사투리를 섞어 한번 내뱉어주니 그 모습에 겁먹었는지 이 양반 갑자기 조용해졌다.
"응, 당신. 진짜 초라하네."
나보다 10cm 정도 작은 그를 내려다 보며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니 그의 눈에 노기가 깃든다. 어쩌라는거지?
게다가 주변에서 지켜보는 하늘이, 시원이, 서희랑...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맞장구쳐주는 2명의 폭언이 쏟아지자 얼굴이 시뻘게지며 주먹이 나가려는 듯 팔에 힘이 팍 들어간다.
그리고... 어라? 잠깐, 나한테 달려드는게 아니야?!
"태민아, 막아!"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시원이에게 달려드는 그를 태민이에게 막아달라고 한 뒤 시원이를 피신시킨다.
다행히 시원이가 다치거나 하는 상황은 벌이지지 않았고, 태민이에게 제압당해 바닥에 깔려버린 그가 막 소리치며 욕설을 해댄다.
"후우... 아버지라고 했죠? 자식 농사 정말 훌륭하게 지으셨네요. 어머니, 저를 호은골에서 자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두 분 밑에서 자랐다면 저도 저 꼴 났을 까봐 정말 무섭네요."
아버지는 내 말투와 바닥에 깔린 놈의 행동에 분노를 느끼시는 것 같지만, 분노보다는 수치심이 강해선지 얼굴만 시뻘게진 채였고, 어머니는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푹 숙이고 계셨다.
"왜 주지스님 분위기가 그렇게 험악했는지 알았어요."
이래서... 어렸을 때 부모님에 관해 물었을 때 대답해주시지 않으신거구나. -
67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12:01>>676 여전히 바쁘게 사시는군요. 지영주도. (토닥토닥) 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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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9:13:58지영주 어서오세요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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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14:34후후, 이 정도면 모두 짜증나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현석이는 내가 만든 최고의 어그로꾼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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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배예온 (91625E+56) 2016. 4. 17. 오후 9:15:07어서오세요 지영주. 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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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배수향 (29825E+52) 2016. 4. 17. 오후 9:15:19저 이번 턴은 넘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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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박시원 (79068E+52) 2016. 4. 17. 오후 9:15:21지영주 어서와요! ...왜 날 대피시킨거신가! 그냥 쏴버릴건ㄷ... (입막(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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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9:16:08>>680 여기서 현석이가 패드립(특히 형제자매간)이라도 쳐버린다면 지영이마저 이성을 잃고 달려들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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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17:06>>684
이 레스를 보고 그거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패드립은 없었을 텐데... -
686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9:19:01"하 새X 그나마 시원이가 상대 가능해보여서 그러는 거냐?"
저 똥자루가 시원이에게 달려갈 때 나는 이미 순식간에 이 똥자루를 뒤에서 백초크로 제압한 상태였다.
(백초크란?:백(상대를 뒤를 돌은) 포지션에서 팔을 이용해 상대방의 경동맥을 졸라 뇌 쪽으로 전해지는 혈액를 차단시켜 탭을 받아내는 기술이다. 상대방의 경동맥을 조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목젖을 압박함으로서 고통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경동맥을 압박하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지므로, 경동맥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다,현재 태민이는 경동맥을 조르는 쪽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좀 느슨하게 풀어주는데 욕을 하네..?
"자,한 번 더 욕하면 꽉 조인다,생각 잘하고 행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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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9:19:20>>685 ...... 진짜로 참여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지영: 자기 캐릭터가 망가져가는 걸 보고 싶어하는 몹쓸 주인이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 주인 바꿔줘요. -
688 김하늘 (72174E+56) 2016. 4. 17. 오후 9:22:36"........"
시원이에게 달려드는 현우의 형이란 작자의 모습을 보고 내 머리 안의 무언가가 끊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그건 기분 탓일까?
뭐야..저 사람....
갑자기 튀어나와서는 현우에게 그딴 소리를 하고, 우리 호은골을 무시하는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시원이에게 덤벼들려고 했다.
.....죄송합니다. 할아버지.
착한 연장자로서 있으려고 했습니다만, 이것만큼은 참을수 없어요. 저딴 녀석에게까지 예의를 지킬 필요는 없잖아요? 안 그래요?
난 천천히 현우의 형이란 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에게 말을 걸었다.
".....꼴불견이네. 욕질이나 하고 말이야. 움직이지 못해서 분해? 어쩔건데? 어쩔거냐고? 진짜 화났거든. 나. 나를 욕하는건 상관없는데 내 친구인 현우에게 그따위 소릴 해대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을 모욕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내 친구인 시원이에게 달려들려고 했어."
오른발을 높이 든 후에 그의 얼굴 바로 앞에 쾅 찍어버렸다. 너무나도 화가 난것 때문일까. 나도 모르게 힘이 꽉 들어갔고. 소리가 쾅 울렸다. 물론 그 사람의 얼굴을 밟진 않았다. 어디까지나 땅을 밟았다.
".........짜증나니까 나가라고. 당신 같은거 보고 싶지 않으니까. 생긴대로 논다더니 딱 그 꼴이네. 왜? 이번엔 나에게 덤벼들거야? 해보던지. 북쪽 숲에다가 확 집어던져버릴수도 있으니까 작작하고 좋은 말할때 여기서 나가. 무서운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일단은 아직 참는거니까."
내 목소리는 무서울 정도로 차갑게 식어있었다.
그만큼 내가 화가 났다는 반증일 것이다. 실제로 지금도 엄청 화가 난 상태고...
"야. 강현우. 이 사람은 나하고 다른 애들이 어떻게든 할테니까, 넌 부모님이랑 얘기 좀 더 해라. 저 사람들도 예상 못한 모양이니까. 그래도 조금은 대화를 하는게 좋지 않겠어? 마음에는 안 들지만 그래도 어머니와 아버지고. 뭐, 내가 딱히 관여할바는 아니니까 네가 좋을대로 해." -
689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22:46참고로 현석이가 현우에게 달려었다면.
현우는 그 자리에서 백덤블링하면서 현석이 턱을 걷어차 녹아웃했을 겁니다. -
690 배예온 (93988E+56) 2016. 4. 17. 오후 9:23:25"읏......"
애꿎은 사람에게 달려드는 저 현우라는 분의 형이라고 하는 분(호칭이 길지만. 다음부터는 저 사람으로 통칭하자)이 들어오신 분에게 제압당하고. 욕을 내뱉지만 욕 정도는 한긔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사실 아예 안 듣는 게 좋은 것이지만 사람이 청각을 통제하기는 힘든 법이기에.
"자식 농사를 어떻게 지으셨는지 모르지만, 저건 아무리 봐도 나쁜 예의 전형적인 모습인데요. 상류층이신지, 그냥 부유하신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행동은 가십거리가 되기엔 정말 안성맞춤인 것 같네요.
나름 담담하게 말을 이어갑니다. 당연하지만 밑에서 바라보면 굉장히 깔보는 듯한 비웃음에 가까운 눈이지만...(누님에게 배웠습니다) 자신에게 달려들까봐 겁을 좀 먹기는 했지만 저 분에게 깔린 이상 달려들기는 힘들 것 같으니. 괜찮을 겁니다. -
691 박시원 (79068E+52) 2016. 4. 17. 오후 9:23:51......? 뭐였을까. 방금. 분명 저녀석이 나를 향해 달려들길래, 오냐, 와라. 하면서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에 내 몸이 움직이더니 다른 곳으로 이동해있었다. 엉? 뭐야? 뭔 일이지? 당황해서 내가 원래 있던 자리를 돌아보니 그곳에는 태민이가 그녀석을 깔아뭉개고 있었다. 그 녀석의 욕들은 덤이다. 어... 뭐지. 일단 도움 받은건가? 그냥 쏴버리는것도 좋은 방법 이었겠지만... 뭐, 상관 없나. 일단은 현우를 돌아본다.
" 어... 고마워. "
잠시 얼떨떨한 상태였지만, 다시 긴장감이 사라지면서 머릿속이 정리가 된다. 왜 나한테 달려들었을까? 흠. 아까 내가 성질을 긁어서? 맞겠지. 그리고... 내가 제일 만만해보여서? 저녀석 성격이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말이다. 후우. 나는 그렇게 약해보이는걸까? 어쩐지 시무룩해지는 느낌이다....
" ......쳐맞을래? "
조용히 태민이가 누르고 있는 그 녀석 앞에 쪼그려 앉아서 아까처럼 장난같이 화내는것이 아닌, 그냥 빡친 표정. 그러니까 표정을 일그러트리고 그 녀석을 바라본다.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 아, 미안. -
692 강현우 - 김하늘 (69987E+56) 2016. 4. 17. 오후 9:25:00"야, 진정해. 거기까지야. 니가 내 절친이긴 하지만, 니가 폭력까지 휘두르면서 나를 위해주는 건 보기 싫다."
평소와 달리 굉장히 흥분해 버린 하늘이를 진정시키며 말한다. 아무래도 하늘이의 역린을 건드린 것 같다. 저양반... 에휴.. 더럽게 귀찮네.. 이럴 줄 알았으면 까투리 보내지말걸. -
693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9:26:41현석이 시원에게 때려눕히려는 듯 달려오자, 서희는 비명을 지를 뻔 했으나, 태민이 무사히 현석을 제압하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동시에 현석과 현우의 부모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것을 느끼며, 서희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태민에게 제압당한 채 욕지거리를 뱉어내는 현석과, 지켜보고 있는 현우의 부모를 노려보았다.
"정말, 현우 오빠 말대로네요. 너무 끔찍해요. 제 삼자고 초등학생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나도 끔찍해요. 저 현석이라는 사람도, 아줌마 아저씨도."
서희는 두 눈이 분노로 잔뜩 일렁이는 채로 세 사람을 노려보곤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현우와는 얼굴만 아는 사이인 자신일 텐데도, 현우가 너무나도 가여워 서희는 괴로움에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현우 오빠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저런 못된 사람들한테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거야? 서희는 간신히 분노를 가라앉히고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 목소리에는 여전히 숨길 수 없는 노기가 잔뜩 서려 있었다.
"이쯤 했으면 됐잖아요, 이제 그만할 때도 됐잖아요. 더 이상 보기 흉한 짓은 그만두세요."
잠시 말을 멈춘 서희는 쐐기를 박듯, 분명한 어조로 말을 맺었다.
"더 이상 현우 오빠를 괴롭히지 마세요!" -
694 강현우 - 박시원 (69987E+56) 2016. 4. 17. 오후 9:26:53"다친데 없지? 갑자기 쑥 이동해버려서 놀랐을거라 생각해. 급해서 그랬어. 미안해. 근데 장난감가지고 위협한다고 저 작자가 그 상황에서 놀랄 거라는 생각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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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28:02엇 서희는 초등학생... 이런 거 보여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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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28:06전혀 장난감이 아닌데! 저거 하늘이에게 쐈을때 하늘이 날아가서 벽에 콰당했다구요!(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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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9:28:51>>695 서희: 더한 일도 겪었긴 한데 화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씩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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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29:02>>696
현우눈에는 그냥 장난감으로 보여요. 설마 대한민국에서 총기를 일반인이 들고 있을 거란 생각을 못하니까요. -
699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31:47진짜 혜연이 없어서 다행이다. 혜연이 있었으면... 아마 이거에 2배 이상의 어그로를 끌고 현우에게 직접 구타당했을 거에요.
혜연이 있었을 경우 현석이느
서혜연양, 이런 촌스러운 시골구석 보다는 저희와 같이 도시로 다시 나가서 블라블라~ 호은골 까고, 이것저것 하다가, 추파도 던지고.
하다가 혜연이가 거절하고, 현우가 남친이란 거 밝혀지면 또 뭐라하다가 추파던지고 막 희롱하고, 현우 빡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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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박시원 (79068E+52) 2016. 4. 17. 오후 9:32:35치잇. 이렇게 된 이상 나중에 바주카 위력을 보여줘야겠군.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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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9:33:13(율주가 놀랍게도)공부중에 이벤트 생각나서 부랴부랴 관전하러 갱신!
율이가 저기 없어서 다행이야(아님) -
702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9:33:52어서와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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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35:06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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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9:35:24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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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박시원 (79068E+52) 2016. 4. 17. 오후 9:35:45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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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37:08율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저런 말도 했다면...저 사람은 이미 하늘이에게...(절레절레)
현우도 현우지만 혜연이도 하늘이에게는 소중한 소꿉친구이니까요. -
707 배예온 (93988E+56) 2016. 4. 17. 오후 9:37:08어서오세요 율주. 시리어스 이벤트..(막막 어그로를 끄는 작성된 텍스트를 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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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46:16아... 수향주 스킵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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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46:32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고 계셨군요. 현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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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9:46:50>>709
끄응.... (부끄(쥐구멍 -
711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9:49:14다들 안녕하세요!(뒷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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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9:57:40일단 저 형님 말입니다만..집에 돌아가면 박살이 나는거 아닐까요? 후계자고 뭐고 망했어요 루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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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9:59:04>>712 폭력까지 휘두르려고 들었으니...(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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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01:47>>713 좋아. 이대로 태천그룹으로 밀어버리자!(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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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02:20>>712
제가 말했죠? 이거 현우의 결말 분기점인 이벤트라고. 모든것은 끝나고 말씀드릴게요. -
716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03:09>>714
현우네 집은 태천그룹하곤 상대가 안되는데... 어쩌면 태천그룹 밑에 있는 하청업체중 하나일 수도! -
717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0:04:02>>714 태천그룹ㅋㅋㅋㅋ
기념으로 태천그룹회장님을 게스트로 방송도 합시다!(안됨2 -
718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0:04:57>>714 서희: 우와, 무서워...(팝콘(3D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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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05:13>>715 결말 분기점 이벤트라. 네 들은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되는지 기대하도록 할게요!
>>7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7 유미:태천그룹 회장님 섭외하려고 지금 노력중이에요! 기다려보세요! -
720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0:06:24>>719 율이:회장님이 제일 쎈거야?와아아!누나 힘내!(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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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0:06:37>>719 서희: 와아 유미 언니 최고!(빵끗(또 흉악한 리퀘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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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07:00>>720
하늘:......(동공지진(회장님이라고?(아니겠지?(아닐거야(대체 나보고 뭘 어쩌란건데(그만둬(방송부 나가고 싶음 -
723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07:14Side - 강명훈
부끄럽다... 어릴 적 헤어진 자식 앞에서 이런 꼴을 보인다는게 정말 수치스럽다.
현석이녀석은 부모 얼굴에 먹칠하는 짓 만 하고 있고, 현우는... 우리를 계속 비난하는 말을 하고 있는데 아무런 반박을 할 수 없다는게 정말 수치스럽다.
그래도... 우리같은 막장부모의 행태를 보고 옆에서 같이 분노하며 현우편이 되어주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다는게 정말 안심이 된다.
'아, 너는... 우리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구나...'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울고있는 아내를 부축하며 말한다.
"이만... 돌아갑시다. 현우는 우리가 필요하지 않아."
"흐윽.. 네.. 맞네요."
"미안했다. 갑자기 찾아와서 이곳을 소란스럽게 만들었구나.."
현우를 바라보며 사과했지만 여전히 현우의 얼굴은 심각 한 채다.
"...왜 아버지가 사과하세요? 아버지는 솔직히 잘못하신게 없어요. 제가 그저 혼자 짜증내고 있었던 거지. 내가 화내고 있는건 저기 태민이한테 짓눌려있는 작자 때문이지. 두분 때문이 아니에요.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이럴 수 도 있고, 저럴 수 도 있죠. 뭐 어렸을 때 저를 여기에 버리고 간 행동에 대해서 용서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거 외엔 두분은 괜찮은 분이라고 생각해요."
현우의 말에 조금이나마 마음속의 죄책감이 가벼워지는 걸 느낀다. 현우에게 고맙다고 얘기하려는 순간 현우가 다시 말을 한다.
"나중에, 나중에 다시 한 번 찾아와서... 그 때는 가족끼리 얘기해봐요."
살짝 웃으며 축객령을 내리는 현우의 말에 결국 옆에서 울고 있던 아내가 오열하기 시작했다.
"그래... 다음... 다음에 다시 오마.."
"그때는 저 작자 끌고 오지말고요."
여전히 깔려있는 채인 현석이를 가리키며 현우가 험악한 목소리로 말한다.
"알았다. 다음엔 그렇게 하도록 하마."
그렇게 우리는 호은골을 떠나기로 했다. 현석이는 계속 날뛰려고 했지만 현우와 제압하던 친구에 의해 강제적으로 차에 태워졌고, 후계자 자리를 핑계로 협박하자 결국에는 조용해졌다.
"그럼, 현우야. 건강하거라. 만약에 도시로 나와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해지면 이 번호로 전화하고."
나와 아내의 전화번호를 적은 메모를 건네주자. 마지못해 받은 현우가 말한다.
"아마 최소 2년은 있어야 쓸 것 같은 번호네요. 안녕히가세요. 두분은 나중에... 또 뵐 수있으면 좋겠어요." -
724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07:43이번 거 반응 해 주시고요. 그 다음이 마지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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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0:08:03>>722 서희: 가면 안돼요, 오빠. 회장님하고 사랑의 이중창을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해야죠. ...어머, 정체 들통나려나(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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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김하늘 (72174E+56) 2016. 4. 17. 오후 10:12:33"칫."
현우가 말렸기에 망정이지. 만약 그게 아니었으면, 저 사람은 그냥.... 하아... 생각을 하지 말자. 그래도 현우가 말려준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러지 않았으면 난 정말로 이성을 잃었을테니까 말이야.
일부로 뒤로 돌아서 그냥 대화소리만 조용히 들었다. 저들의 얼굴, 특히 현우의 형이란 작자의 모습은 꼴도 보고 싶지 않았다. 자기가 뭔데? 자기가 뭔데, 현우와 호은골을 모욕하고 우리 애들을 모욕하는건데?
자기에게 무슨 권리가 있다고....!!
주먹이 꽉 쥐어지고 부들부들 떨리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미 다 끝난 일이었다. 현우가 저들에게 화를 안 낸다면 내가 나설 이유가 없었다. 어디까지나 당사자는 현우였으니까. 그럼 그 애가 괜찮다고 한다면 이 일은 괜찮은걸로 끝나는거다.
잠깐 그렇게 심호흡을 하면서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킨 후, 나는 뒤로 돌아서 현우에게로 다가갔고 현우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치면서 말했다.
"야. 강현우. 내일은 간만에 산이나 탈까? 아니..뭐, 딱히 심심해서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냥 네가 혼자 놀 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이 형님이 놀아주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말했다. 저 문제에 대해서 나는 지금 끼일 자격이 없었으니까. 그러기에 평소처럼 말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
727 배예온 (18711E+55) 2016. 4. 17. 오후 10:15:52"다행이네요."
부모님은 아주 나쁜 이는 아닌 것 같았다. 농사는 하늘을 보고 한다고 했었는데. 자식 농사도 잘 하려고 하지만 못할 수도 있는 거지. 견부호자나 호부견자가 괜히 나오는 말이겠는가?.그것의 대표적 예가 저 깔린 사람일 것이고, 물론 반대의 예도 있을 것이다.
"....."
일단.... 저기 깔려 있는 분 외에는 그나마 원만하게 해결된 것 같아서 나쁘진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묵묵부답으로 그들을 지켜봅니다. 복잡한 감정이 담긴 눈으로 전화번호를 받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주머니에 있던 물감 하나를 손에 굴린다. 그러나 내 질문에는 답이 들리지 않았으니까.
"잘 알지도 못하는데 낀 건 좀 그렇던가."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며 멋쩍은 듯 머리카락을 살짝 매만지다가 그래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현우와 사람들을 보며 살짝 미소짓습니다. -
728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0:16:10서희는 자신의 버릇 없다고 볼 수 있을 법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그리고 참회의 눈물을 쏟아내는 현우의 부모를 보자, 화가 가라앉고 조금은 측은해지는 것을 느꼈다. 물론 현우를 버리고 찾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화가 났지만, 현우가 더 화내지 않기라 한 이상은 자신도 화낼 이유도, 권리도 없었다. 서서히 노기를 가라앉힌 자리에는, 슬픔과 연민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서희는 길고 긴 한숨을 내뱉었다. 나도, 저 사람들만큼이나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일이 있는데, 내가 아까처럼 분노에 차서 말할 권리같은 게 있었을까. 내가 그래도 되는 사람이었을까. 서희는 고개를 툭 떨군 채 잘근, 입술을 깨물었다. 독을 입안에 머금기라도 한 듯이, 입맛이 쓰디 썼다. 서희는 강제로 차에 태워지고 후계자 운운하는 소리에 입을 다무는 현석과, 작별 인사를 건네는 현우의 부모에게, 다만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며 인사할 뿐이었다.
"안녕히 가세요. 아줌마, 아저씨." -
729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0:17:31서희는 자신의 버릇 없다고 볼 수 있을 법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그리고 참회의 눈물을 쏟아내는 현우의 부모를 보자, 화가 가라앉고 조금은 측은해지는 것을 느꼈다. 물론 현우를 버리고 찾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화가 났지만, 현우가 더 화내지 않기라 한 이상은 자신도 화낼 이유도, 권리도 없었다. 서서히 노기를 가라앉힌 자리에는, 슬픔과 연민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서희는 길고 긴 한숨을 내뱉었다. 나도, 저 사람들만큼이나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일이 있는데, 내가 아까처럼 분노에 차서 말할 권리같은 게 있었을까. 내가 그래도 되는 사람이었을까. 서희는 고개를 툭 떨군 채 잘근, 입술을 깨물었다. 독을 입안에 머금기라도 한 듯이, 입맛이 쓰디 썼다. 서희는 강제로 차에 태워지고 후계자 운운하는 소리에 입을 다무는 현석은 싸그리 무시하고, 작별 인사를 건네는 현우의 부모에게, 다만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며 인사할 뿐이었다.
"안녕히 가세요. 아줌마, 아저씨."
//는 문맥수정 -
730 박시원 (79068E+52) 2016. 4. 17. 오후 10:20:30아, 이거... 현우는 쏘는거 한 번도 본 적이 없구나. 그러니까 장난감이라고... 뭐, 상관 없나. 언젠가는 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지. 그 때는 현우도 인정해줄거야. .... 사실, 그 언젠가가 지금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없지않아 있다.
" ....... "
말 없이 현우와 현우의 부모님간의 대화를 듣는다. 만약 현우가 이곳에 버려지지 않았다면 사이 좋은 가족이 됬을것 같다. 저 현석이라는 녀석은 빼고. 저 녀석은 그냥 천성이 저런것 같으니 별 언급은 하지 않겠다.
" 흠. 잘 가요. 두 분. 저 현석이라는 사람은 잘 가든 말든 신경 안쓰지만. "
마지막은 조금 작은 소리로 이야기했다. 들었다가는 또 무슨 욕을 박을지 몰라. 1달동안 들을 욕을 여기서 다 들은건 아닐까.... 아, 생각하니까 또 화나네.
" 마지막으로 한번만 쏘고 싶다. "
바주카를 그 녀석에게 겨누고 잠시 바라보다가 한숨쉬며 다시 총구를 내린다. -
731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0:20:55"........"
솔직히 말해서 지금 무슨 상황인지 자세히 모른다.
아까부터 있었다면 모를까..
그니깐..이 똥자루가 강현우의 형이고..저기 저 중년 두명이 부모님?
"아오...엄청 날뛰네..."
이마빡을 팔꿈치로 찍고싶다.
그러면 기절할텐데...
일단 차에 집어 넣는 것은 성공했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
마지막으로 하는 한마디였다.
"...무슨 일인지 잘 몰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는데...다들 내일 봐."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고 집으로 간다. -
732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21:51진짜, 태민이는 갑자기 큰소리 나서 가보니 왠놈이 날뛰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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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23:11하지만 잘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도와주는 태민이는 역시 착한 아이지요.
다른 이들도 다 마찬가지에요. 후우. 이렇게 호은골은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
734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32:12아버지
이름: 강명훈
나이: 52세
생일: 5월 18일
외모
- 흰머리가 살짝 섞인 검은 머리를 짧게 쳤다.
- 미중년
성격
- 약간 가부장적이긴 하지만, 평소에는 가족을 끔찍히 아끼는 성격.
- 가족의 범위에는 자신의 회사 직원들도 포함된다
- 회사의 직원이 뭔가 사고를 치거나 하면 말단중의 말단이라고 해도 직접나서서 사죄하고 수습한다
이름: 정현숙
나이: 50세
생일: 7월 26일
외모
- 보브컷 갈색머리
- 역시나 미중년
성격
- 사실 현우네 기업은 현우네 어머니가 키웠다고 해도 틀리지 않음.
- 정확히 현우 엄마 40%, 현우 아빠와 나머지 직원 60%
- 실질적인 회사의 최종보스 -
735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32:50수향주 설마 이번에도 스킵? 아니면 주무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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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37:59여러분...? 왜이리 조용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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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38:03저런 좋은 가족인데....대체 왜 저런 두 분 밑에서 망나니 아들이 나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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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0:39:02>>736 저렇게 가족을 아끼는 명훈저씨 현숙줌마가 왜 현우를 버렸나 고찰중이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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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40:28>>737-738
하핳... 현우 막 낳았을 때는 굉장히 형편이 어려웠거든요... -
740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0:42:51>>739 아...(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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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현우주(지금은 내가 캡틴이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46:50음... 수향주를 언제까지나 기다릴 순 없으니. 이제 끝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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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46:59일단 수향주는 패스하고 다음걸로 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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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51:04그것보다 벌써 743 이라니! 내, 내일 또 판을 만들게 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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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0:51:42하늘주 일해라!(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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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현우주(이걸로 마지막이다.) (69987E+56) 2016. 4. 17. 오후 10:52:01Side - 강현우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먼저 가는 태민이에게 인사를 하고 모두를 돌아본다.
"갑자기... 우리집 가정사에 엮이게 해버려서 미안... 그래도 모두 내편이 되어줘서 고마워."
응 진심으로 고맙다. 내 진짜 가족은 아무리 생각해도 호은골이니까. 부모님께는 조금 죄송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걸..
"오늘은 이만 해산하자. 나중에 또 만나자고."
그렇게 모두를 보낸 뒤 하늘이가 다가오더니 어깨를 툭툭 치며 내일 같이 산을 타자고 한다.
"흐음... 좋아, 마침 너를 데리고 가고 싶었던 곳도 있고. 까투리도 너를 마음에 들어 한 것 같으니. 다른 친구들도 소개시켜줄겸 산이나 타러가자."
조금... 아니 많이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
746 현우주(이걸로 마지막이다.) (69987E+56) 2016. 4. 17. 오후 10:52:19아직 안 끝났슴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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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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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0:53:02에에?! 수고하셨습니다! 현우주 치려고 했는데 끝이 아니었다니! 나 낚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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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현우주(이걸로 마지막이다.) (69987E+56) 2016. 4. 17. 오후 10:54:23Side - 강현석
젠장할!!! 결국 그 시골놈들 앞에서 추태란 추태는 다 보이고 동생이란 놈한테.... 으으으...
아버지가 후계자 건만 꺼내지 않았어도!!!
그래도... 한가지 좋은 정보를 알았으니 뭐.. 그걸로 퉁치자고.
'서혜연... 후후후.'
/아직 안끝났다. -
750 현우주(이걸로 마지막이다.) (69987E+56) 2016. 4. 17. 오후 10:57:15Side - ???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누군가가 온다.
아, 그 아이 인가...
으음... 가족을 만났다고?
근데 조금 삐쳐서 짜증내버렸는데 불쾌해하진 않을까 걱정이구나.
괜찮단다. 부모라는건 어떻게 되든 자식을 예뻐할 수 밖에 없으니까.
너도 나에게 그런 존재니까 말이지.
돌아가는거니? 아쉽구나.
다음에 또 오려무나.
이렇게 아쉬워 해도 네가 내 말을 알아들을 수 없으니 조금 섭섭할지도 모르겠다.
/이제 진짜 끝! -
751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57:55두둠. 이렇게 다음 이벤트의 떡밥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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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0:59:18현우주랑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는 마지막 산군씨? -
753 현우주 (69987E+56) 2016. 4. 17. 오후 10:59:34>>752
칫, 너무 잘 알아채잖아.. -
754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0:59:56수고하셨습니다!
돌릴 분! -
755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00:07현우주 수고하셨습니다! 그것보다 저 형! 글러먹었구만!! 그리고 산군이로군요. 마지막은...
아무튼 이벤트 참가하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756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11:01:28...... 혹시나 해서 잠깐 들렀는데 역시나 이벤트는 끝나 있었어..... (통곡
-
75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02:56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태민주가 돌릴 분을 찾는다라. 전에 저와 수향주 빼고 다른 분과 돌리고 싶다고 하셨으니 일단 전 보류하도록 할게요! -
758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04:32>>753 X9!
>>756 어서와요 지영주!(토닥토닥 -
759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04:52어서오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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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지영주 (46794E+50) 2016. 4. 17. 오후 11:05:01>>757 으아아아앙 난 행복하지 모태애애애애애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전 내일을 위해 바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추욱(터덜터덜 -
761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05:23>>754 일해야 해서 패스할까 했지만 쉴겸 잠시 돌리고 작업 들어갈까. 서희주랑 어떠세요?
-
762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05:45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
763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06:22지영주 어서오세요!
회계...수행평가...분개...거래 종류 어렵다 흐어엉엉ㅠ -
764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06:50>>761
예이!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 태민주
2 서희주 -
765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07:11굿밤 지영주!
-
76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07:34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좋은 꿈 꾸시고요!
>>763 .......?! 고1 아니셨나요?! 아니 왜 회계와 분개, 그런걸 배우는겁니까?! 요새 고1은 그런것도 배워요?! -
767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08:25>>764 저넹. 원하시는 상황 및 배경 및 분위기 있으신가요?
-
768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08:48>>767
이벤트 상황으로! -
769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09:17>>766 인문계가 아니라 실업계 쪽이라서 회계수업이 있슴다.
자매품 상업경제,디자인일반 -
77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09:25
-
771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10:03>>769 그..그러셨군요! 그 부분. 좀 많이 어려운데 말이에요. 힘내세요!
-
772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10:15외쳐 다갓!!!
-
773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12:25>>771 헤헷!비록 자산,부채 암기 수행평가는 B겠지만 이번에야말로!
근데 자격증 1학년 때 따야하는거 못따면 유급한다던데...(먼산) -
774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15:04>>773 하하하. 율주. 제가 대학교를 경상대(이름이 경상대가 아니라 경제 쪽을 담당하는 건물. 비슷한 예로 인문대, 공대, 예대 등등이 있다.) 쪽으로 나왔기에 그 부분은 어느정도 안다고 합니다. 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그리고 못 알아들음
-
775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18:02>>768 이벤트...???
현우 이벤트 말씀이신가요? -
776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18:23>>774 오오 하늘주에게서 유능의 빛이 머리 위로!!!감사합니다!
말나온김에 혼합거래랑 손익거래가 무슨 차이죠(...) -
777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18:48>>775
아뇨! 바다 소풍! -
77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19:45>>7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물으시는겁니까? 손익거래와 혼합거래라. 되게 오랜만에 듣는거네요.
그거 개요부터 설명해야할까요? 아니면 차이점만 말해주면 되는걸까요? -
779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20:57근데 애초에 혼합거래가 손익거래+교환거래 합쳐진 그거 아니었나요?
-
780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21:58>>777 아... 방금 전 현우 이벤트가 진행되었어서 오해했네요. 바다 이벤트라는 거죠?
그럼 서희의 상태는... .dice 1 3. = 1
1. 음울하기 짝이 없다.
2. 와아 바다다! 놀자!
3. 노래하고 싶은 기분이다! -
781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22:07>>778 사실 저번주 월욜에 문제 프린트 푼 것을 보면서 난 이걸 왜 손익으로 써놨을까 30분동안 고민했다고 합니다.(답없음)
차이점만 설명해주세요! -
782 배예온 (93988E+56) 2016. 4. 17. 오후 11:22:25저 굉장해보이는 대화를 듣는 예온주는 무슨 소리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라고 전해진다. 시간이 늦어서 관전만 좀 하다 자야겠네요 아.. 오늘따라 내가 왜이렇게 너절한 것 같지. 피곤해서 그런가.
-
783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22:33...네? (동공지진
2번 걸릴 줄 알았는데 어쨌거나 선레 가져올게요! -
784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23:19>>779 (회계시간이 항상 5교시라 반쯤 조는 학생이라 죄송합니드아...)(꺼이꺼이)
-
785 하나주 ◆UfSVcKOG4g (30079E+55) 2016. 4. 17. 오후 11:24:16.dice 1 2. = 1
1. 해봐
2. 하지마 -
786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25:41어서와요 하나주!
-
787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1:25:52허리가 고통스럽군요 하아아아아...
-
788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26:08어서오세요 하나주
>>783
얍! -
789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26:27어서오세요 단비주!
이럴수가...허리라니... -
790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26:28간단하게 말하자면 손익거래는 이제 거래가 일어날때 그 전액이 수익이 일어나건 손해가 일어나는 거래가 되겠고...
혼합거래는 모두 그런게 아니라 일부만 수익이 일어나건 손해가 일어나는 거래입니다. 차이점 알겠나요? 전체냐.. 일부냐. 그 차이입니다.
덧붙여서 혼합거래는 손익+교환거래인데 교환거래는 제가 알기로는 수익이나 손해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거래입니다.
뭐 이렇게 알아두면 편할거에요.
>>782 그다지 굉장하진 않습니다. 이거 그냥 초기에 배우는것들이거든요. 피곤하시면 빨리 주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791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26:55하나주 단비주 어서오세요!
-
792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27:07단비주 어서와요! 이리오세요 허리 밟아드릴게(?
-
793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28:16태민이 목소리 바꿨다. :3
-
794 하나주 ◆UfSVcKOG4g (30079E+55) 2016. 4. 17. 오후 11:28:24좋아 도전!
그럼 전 갑니다! (의미심장 -
795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28:39>>790 오옹오오(조용히 휴대폰 화면으로 캡쳐한다)
설명 감사합니다.하늘(흥흥)주왜건!! -
796 배예온 (93988E+56) 2016. 4. 17. 오후 11:29:15어서오세요 하나주. 단비주.
그래도 대단해보입니다. 전혀 모르는 영역의 무언가. 아 확실히 좀 일찍 자는 게 낫겠네요... 그럼 예온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그리고 판이 갈려있었다고 한다(?)) -
797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29:29단비주 하나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단비주! 허리가 왜 아작난거에요?! 그리고 하나주는 뭘 하려는거에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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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29:46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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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30:09생각이 복잡한 밤이었다. 낮에는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즐길 수 있었지만, 밤만 되니 생각이 많아지고, 그 많아진 생각이 서로 얽혀 복잡해지는 것이었다. 모래사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맨발을 바닷물에 담근 채로! 서희는 모처럼 가지고 나온 기타를 힐끔 보곤 한숨을 폭 내쉬었다. 한숨 자고 나면 기분이 나아질 지도 모르겠지만 잠은 안 오네. 서희는 멍하니 또 하나의 하늘이 된 양, 거울처럼 별빛을 반사하고 있는 바다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선선한 바닷바람이 서희의 어느새 어깨까지 내려온 머리칼을 가볍게 흔들었다.
//다갓도 음울서희를 좋아하신가봉가 -
800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30:34예온주 잘자요!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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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30:56안녕히 주무세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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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태민 (61884E+49) 2016. 4. 17. 오후 11:31:37굿밤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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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32:44그와중에 머리를 말려야하나 드라이기가 폭발할 것 같아 사용하지 못하고 창문 열어서 자연 건조중인 율주였다.
-
804 태민 - 서희 (61884E+49) 2016. 4. 17. 오후 11:34:51"...잠이 안 오네...."
여름인지라 밤이 그리 어둡지는 않다.
펜션에서 자지말고 밖으로 나가야겠다...
바람 좀 쐬다가 잠이나 자야지...
"?"
밖으로 나와보니 서희가 있다.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있네...뭐하고 있는 거지..?
혼자 깊은 생각에 빠졌나...? 저 기타는..연주하려고 가지고 온건가?
서희의 오른쪽 어깨에 손을 얹는다.
검지 손가락을 올린 상태로... -
805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1:36:34으아 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허리는... 너무 놀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 밟아드리면 제 허리가 아작날지도 몰라요
오늘 허리만 얻어맞은게 몇대냐... -
806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37:32>>805 으아아아아앙! 아프지 마요! 단비주! 하늘하늘 하늘하늘~~ 아픈거 전부 날아가라~~ (전력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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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37:59>>805 에엑 뻐근하신 게 아니라 얻어맞으신 거였어요?!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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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38:34>>806 서희: .........오빠 뭐해요?(못볼 걸 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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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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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1:39:28>>807 벌칙!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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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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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41:11>>805 (히이이이일링)
아,그러고보니 건설괴수(율이가 좋아하는 박살괴수 도토리 애니메이션의 후속작.예정.) 여주인공도 힐링캐였지...(매우 뜬금포)
>>806 하늘하늘~이 힐링 주문이였군여(메모) -
813 정서희 (11849E+56) 2016. 4. 17. 오후 11:41:58>>810 흥. 오늘만 특별 서비스해드리죠. (토닥토닥
>>811 서희: 녹취 완료. 이제 이걸 유미언니한테 넘기자. 유미언니! 흥흥이 오빠가 글쎄... -
814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1:42:23건설괴수라니 이사람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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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1:43:04>>812-813 치유된다아아아아아아 악! (뿌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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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정서희 - 김태민 (11849E+56) 2016. 4. 17. 오후 11:43:53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기분은 바로 누군가를 놀리고 싶은 기분이야. 그래, 단비 오빠를 여장 사진 가지고 놀리거나 흥흥이 오빠를 바리에이션 풍부한 별명으로 부르며 놀리거나... 또 누굴 어떻게 놀린담. 흉악한 생각에 골몰해있던 서희는 자신의 어깨에 느껴지는 손 같은 감촉에 쭈삣 놀랐고, 하얘진 얼굴 그대로 고개만 돌려 뒤를 돌아보다,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간 떨어질 뻔했잖아요, 태민 오빠!! ...그나저나 웬일이에요? 이런 야심한 시각에." -
817 정서희 - 김태민 (11849E+56) 2016. 4. 17. 오후 11:45:27>>815 더 악화된 것 같은데. 좋아 가라 로리서희!
서희: 으... 아프지 마요, 오빠(초롱초롱
서희: ...웩(구석에서 구토 -
818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46:38>>813 유미:어머 서희야! 하늘이 오빠가 왜?(귀 기울이기
>>814 저거 제 아이디어입니다! 하하! -
819 태민 - 서희 (61884E+49) 2016. 4. 17. 오후 11:48:04애 좀 놀랐나 보네...아주 깊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초등학생다운 생각을 하지 않을까...아차 서희는 애어른이지..
"난 그냥 잠이 안 와서 왔어."
역시 나는 심야형 인간이다.
낮에는 무기력하지만 밤에는 매우 에너지가 넘쳐.
.....이런 신체리듬을 바꿔야 하는데...
"너는?" -
820 정서희 - 김태민 (11849E+56) 2016. 4. 17. 오후 11:48:21>>818 서희: 하늘이 오빠가 글쎄, 단비 오빠한테 하늘하늘 하늘하늘~~ 아픈거 전부 날아가라~~라고 엄청 메르헨틱하게 얘기하지 뭐예요. (녹음본 들려줌(중상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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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49:18>>814 이미 주인공들 설정이라던지 다 정했다구요!
작중시점은 박살괴수 결말시점에서 15년 후!이용가능 연령대는 7세에서 12세 이용가로 올라감!
주인공1은 이름은 쿠키,신체변형 능력을 가진 슬라임!주인공2는 초코,숏컷 여캐!얼려서 힐링하는 힐러캐!
참고로 장르는 여전한 이능력배틀물,거기에 +메타발언이라고 합니다. -
822 단비주 (61293E+51) 2016. 4. 17. 오후 11:50:18>>817 ....구토라니... (마음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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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50:21>>820 유미:어머 그렇구나! 단비 오빠와 하늘이 오빠가 그렇고 그런 사이란 말이지! 오케이! 다음 방송때 홍보해야지!(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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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엄성진주 (08667E+58) 2016. 4. 17. 오후 11:51:42야자는 죽지 않는다. 단지 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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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율주 (96124E+51) 2016. 4. 17. 오후 11:51:59성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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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정서희 - 김태민 (11849E+56) 2016. 4. 17. 오후 11:52:00>>822 서희: 이건 거에 투입돼본 건 처음이란 말예요(해쓱
>>823 서희: 와아! 기대할게요! (손수건 살랑살랑(사악 -
827 정서희 - 김태민 (11849E+56) 2016. 4. 17. 오후 11:52:14어서와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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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엄성진주 (08667E+58) 2016. 4. 17. 오후 11:52:16다들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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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태민 - 서희 (61884E+49) 2016. 4. 17. 오후 11:52:43어서오세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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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정서희 - 김태민 (11849E+56) 2016. 4. 17. 오후 11:55:18"생체 리듬이 거꾸로 됐나봐요?"
서희는 쿡쿡 웃었다. 그도 그럴 게, 낮에 보는 태민은 어딘가 졸려 보인 적이 많았다. 물론 자신도 점심시간이나, 오늘같은 경우에는 수영하다 지치면 파라솔 안으로 들어가 모래에 몸을 묻고 잠시 선잠을 자기도 했다.
"나도 비슷해요. 여러가지 생각이 겹쳐서 정리하는 것도 있고. ...이를테면 흥흥이 오빠의 별명의 다른 바리에이션같은?"
무심코 솔직하게 말해버린 걸 수습하듯, 부러 다분히 짓궂고, 조금은 흉악한 말로 농담을 건넨 서희는 다시금 쿡쿡 웃었다. -
831 하늘주 (72174E+56) 2016. 4. 17. 오후 11:56:14성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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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태민 - 서희 (61884E+49) 2016. 4. 17. 오후 11:59:37"심야형 인간이야."
운동도 주로 밤에 한다.
그런데 남들 다 느끼는 새벽 감성을 느끼지 못한다.
안 느끼는게 아니야!
오늘 낮에는 수영 자체를 안 좋아해서 그냥 펜션에서 푹 잤다..
아 그래서 잠이 안 오는구나...
"흥흥이? 하늘이?"
선배들 놀리는거 나빠 서희야~라고 하며 손가락으로 볼을 콕 콕 찌르려고 한다. -
833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01:40>>832
역시 태민이 뿐이다!! 8ㅁ8 -
834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02:09성진주 어서와요! 는 유미 뭐 하는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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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09:20>>834
유미:언론인은 사실을 보도해야하는 법이에요!(쌔애애앵 -
836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10:47>>835 하늘이도 고통받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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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12:08"연예인같은 생체리듬이네요. 그러고보니 오빤 오늘 낮에 거의 자고 있었죠?"
오빤 육체파니까 왠지 수영도 할 것 같았는데, 라고 말하며 태민을 올려다보던 서희는, 그의 손가락에 뺨이 쿡 찔리자 뺨을 빵빵하게 부풀리다 말고 자기 스스로도 기이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상하게 하늘이 오빠만 보면 자꾸 장난치고 놀리고 싶어진단 말예요. 단비 오빠도 그렇고. 원래 이렇게 장난치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라디오나 그런 거에서 고통받는 모습이 가학심이라도 자극한 걸까. 그럼 단비오빠는? ...에휴,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그러고보니 오빠도 호은골 밖에서 온 거 맞죠? 어디서 왔어요?" -
838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12:51>>834-836 서희: 훗후☆(고발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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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14:45단비 괴롭히는게 왜 재밌는지 모르겠으면 단비 좀 괴롭히지마라 서희야!
단비: (가루가 됨 -
840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14:49그렇게 유미는......
.dice 1 2. = 2
1.하늘이에게 잡혀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약속을 해버렸습니다.
2.하늘이에게서 도망쳐서 다음화 방송 대본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
841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15:09
-
842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16:25아직 단비가 남아있다! .dice 1 2. = 1
1. 엄청난 달리기속도로 단숨에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지구 한바퀴를 돌아 유미를 잡았다!
2. 그딴거 없다. 애초에 그런짓 한다는것도 모른다 -
843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16:33>>839 서희: 안돼요. 이미 내 삶의 낙이란 말예요. (엄근진
>>841 서희: 와아, 만세! -
844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16:38>>839 서희: 안돼요. 이미 내 삶의 낙이란 말예요. (엄근진
>>841 서희: 와아, 만세! -
845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16:39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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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17:14왜 두개나...
>>842 안돼애애애애애 -
847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17:34>>844 이거 정말 유치원 버전을 해서 단비 여장시켜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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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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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18:31>>847 서희: (촬영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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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19:20>>848 그런 가호 필요없어...!
서희: 괜찮아요. 유미언니가 못한다면 내가! -
851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20:26>>849 단비(6살): 와와아! (가발만 씌우니까 단아랑 똑같이 생겼다! 심지어 강아지상이라 단아보다 더 순해보인다!
단비: 죽어버릴래! (와장창!
미래의 단비: 그런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할아버지 단비: 뭐라고오오? 쿨럭! (키 185cm -
852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21:31>>850 단비: 야매로! 그런짓은 모 야매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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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태민 - 서희 (1901E+48) 2016. 4. 18. 오전 12:21:40"아침에는 그나마 버티는데 점싱 이후로는 필름이 끊겨."
5교시에 자고 7시에 겨우 일어나는..
그래도 그 때는 정신이 맑아져있다.
개운한 것이 기분이 좋거든.
그나저나 어리니까 피부가 말랑말랑하다...볼 부풀리는거 봐봐 귀여워!
"그냥 걔네 둘이 그런 걸 타고났나 봐."
나 같은 경우는 순하긴 하지만 장난을 거는 애는 린비 외에는 거의 없다.
린비...만우절 쿠키...
(설명충:만우절 때 린비가 하늘이와 태민이에게 이상한 재료를 넣은 쿠키를 줬다! 하늘이는 첫번째 쿠키에서 우웩하고 태민이는 두번째 까지는 정상이었지만 세번째?에서는 우웩이었다!)
"부산에서 왔어."
출생은 서울이지만..호은골에 오기 전에 있었던 장소가 부산이니깐. -
854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22:07>>851 서희: 뭐지 이 다양한 시간대의 단비오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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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율주 (12586E+50) 2016. 4. 18. 오전 12:22:45>>851 엌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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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24:04>>852 서희: 기대해요☆(사연 쓰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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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26:05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뭐죠? 이 카오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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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26:20>>854 단비(6살): (근데 이 나이때에는 별로 활발하지 않았잖아?) (추춤(서희보더니 뒤로 더 추춤(여전히 가발쓴 상태) 저 누나 이상해... 기분나빠...
단비: 잘한다 과거의 나! 근데 가발은 벗으라고!
미래의 단비: 이불키이이이익!
할아버지 단비: 호호호 뭐라고?
>>856 복수할테다! -
859 태민 - 서희 (1901E+48) 2016. 4. 18. 오전 12:26:55짜파게티 먹고 싶은데 만들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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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28:46>>859 남자라면 당연한거지! 그러니까 걍 컵라면에 뜨거운 물 붓고 한끼를 때우는 겁니다. 그 조차도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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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28:49>>859 이 시간에는 라면류를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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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태민 - 서희 (1901E+48) 2016. 4. 18. 오전 12:30:40>>860
다 봉지라면..
>>861
좋지 않아도 되니깐 먹어버릴거야!!! -
863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34:24>>862 끓이는 거 밖에 답이업구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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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34:41그보다 서희주 진짜로 사연보내러 가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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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35:14>>858 서희: 호오, 아가야. 10년만 더 기다리렴. 이 누나가 미래에서 수많은 흉계들을 준비하고 기다릴게. (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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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35:57>>864 태민주 답레 작성중인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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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37:06>>864 혹시나 해서 사연함보고 있었는데 사연 하나가 들어왔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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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37:59>>865 단비(6살): 우엥! 저 누나가 나 괴롭혀!
단린(14살/키 175): 야! 우리 단비 괴롭히지 마!
단아(4살/키 xx): (아무생각이 없다)
단비: 혼돈의 카오스다!
단린: 단비 저때는 귀엽기라도 했는데
단아: 혼란스러워! -
869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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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39:29"나도 점심시간엔 밥먹고 거의 맨날 자요. 그때가 제일 졸립거든요. 배부르고 햇볕도 강하니까 따끈따끈하고."
가끔 정신이 말짱하면 노래 부르러 가기도 하고 민이 언니... 그러니까 영이 언니네 언니 장례식 날까지는 지옥훈련에 돌입하느라 시간 날 때마다 음악실을 점거하고 있었지만요, 라고 덧붙이며 서희는 조용히 웃었다. 그때는 졸린 줄도 모르고 점심시간이 아슬아슬하게 남을 때까지 열심히 연습했었지.
"둘다 놀릴 때 반응이 재밌는 것도 있고요. 원래 이렇게 장난을 좋아하는 성미는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하늘이 오빠랑 단비 오빠한테 장난치는 데 맛이 들려있더라구요."
더 짓궂어지거나, 더 흉악한 장난을 좋아하게 되어버리면 어쩌지 싶지만 이미 멈출 수가 없게 된 거 있죠, 라며 서희는 쿡쿡 웃었다.
"오빤 부산에서 왔구나, 난 서울이요. 서울에서만 12년 하고 반을 살았어요. 가끔 다른 도시로 놀러 가기도 했었지만요. 아, 부산도 한번 가봤었던 것 같아요."
콘서트 보러 갔었던 거였나. 서희는 기억을 더듬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태민주 슬슬 킵할 수 있을까요? 버틸 수가 ㅇ벗다... -
871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40:55단린이는 태어날때부터 하늘이보다 컸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14살인데 175찍었으닠ㅋㅋㅋ 이후로는 키 크는게 줄어들어서 181이 최대치가 되버렸지만
>>866 그런가! -
872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41:55>>871 미안하다! 하늘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내가 175를 적으려다가 174를 적어서 끝없이 고통받는구나!!
하늘:.....그렇게 해도 고등부 최단신인걸.(죽은 눈 -
873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43:25앗 서희주 잘자요!
>>872 단린(181/키 큰 만큼 몸매도 좋ㅇ 쿨럭!): 최단신이라구!? 하긴 하늘이라면 그럴만하겠네~ 낄낄 -
874 태민 - 서희 (1901E+48) 2016. 4. 18. 오전 12:44:25네! 킵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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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44:57바다 일상은 월요일 밤 12시까지입니다. 즉 딱 하루 남았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자고 일어난 다음에 7월 생일자 축하 미니 이벤트 열고, 다음주부터 8월 들어갈게요! 아. 이번주에 있을 미니 이벤트는 후후후. 자연목장에 갈꺼니까 그렇게 알아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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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45:21그리고 태민주 서희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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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태민주 (1901E+48) 2016. 4. 18. 오전 12:46:03계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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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46:17자연목장...
생일이벤트.. 맞다. 단비 생축 깜빡... 16대 맞으려나? -
879 율주 (12586E+50) 2016. 4. 18. 오전 12:46:39흥흥ㅇ...발칸이는 최단신인게 매력이에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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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46:54곧 잘 예정이라 못돌리는 불행한...
하늘주와 중매비이ㅣ임 -
881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47:21>>879 발칸잌ㅋㅋㅋㅋ 이 무슨 새로운 별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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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율주 (12586E+50) 2016. 4. 18. 오전 12:47:58>>875 헉
오,오늘은 꼭 돌려야게따... -
883 율주 (12586E+50) 2016. 4. 18. 오전 12:48:54>>881 발칸이라는 별명 귀여운 것 같아요.
적당히 흥흥한 발칸이라고 부릅시다! -
884 태민주 (1901E+48) 2016. 4. 18. 오전 12:49:04>>880
그냥 누가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 본 건데...나도 졸리다고! -
885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50:35일단 저도 조금 있다가 잘 생각이니까요. 잡담은 좀 더 할거지만요! 그리고 왜 자꾸 새로운 별명이 늘어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발칸잌ㅋㅋㅋㅋㅋㅋ 야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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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율주 (12586E+50) 2016. 4. 18. 오전 12:53:39하늘이의 별명은 과연 언제까지 늘어날 것인가!(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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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54:56>>884 아하! 그렇군!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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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55:19아무트 다들 자연 목장 가서 소젖도 짜고, 양털도 밀어주고, 말 타고 그렇게 놀게 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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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정서희 - 김태민 (37667E+55) 2016. 4. 18. 오전 12:56:04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후우 후딱쫑내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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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56:18곰이랑 싸우고!?
붕권! 오아! -
891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56:36서희주 잘자요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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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율주 (12586E+50) 2016. 4. 18. 오전 12:56:56말!말!
율주는 자러갑니다!눈뜨면 학교야!(공포) -
893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2:57:41율주도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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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58:04>>889 서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꿈 꾸시고요!
>>8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 넣어드려요?
>>892 나는 일어나도 집이지롱! 하하하하! -
895 익명 (3769E+51) 2016. 4. 18. 오전 12:59:41나는 어나니머스입니다. 조만간 호은골을 해킹하겠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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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2:59:48아무튼 율주도 안녕히 주무시고요! 그럼 이제 남은건 저와 단비주. 둘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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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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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겨울주 (21445E+54) 2016. 4. 18. 오전 1:03:50아아 숙제 끝냈어요. 동시에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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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04:18>>895 누구시죠? 우릴 해킹하겠다고요? 하이하이에요!
>>897 우리 둘이 힘을 합쳐서 호은골을 지키도록 합시다! -
900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04:35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이 시간에 어떻게 갱신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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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겨울주 (21445E+54) 2016. 4. 18. 오전 1:05:56>>900 하하 저는 팔팔하니까요.(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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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06:55겨울주 갸오오오 할로할로오헬롱입니다.
(쓰러짐 -
903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07:11>>901 언행불일치가 아닙니까!!(들쳐매기(이불깔기(눕히기(이불덮어주기(자장가 불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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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겨울주 (21445E+54) 2016. 4. 18. 오전 1:09:14>>902 단비주 왜 쓰러지셔...?!
>>903 실은 알고보니 수행평가 숙제가 밀려있어서 지금 이 시간까지 다 마치고 갱신한 거랍니다. 근데 안 졸려요...(흐릿 -
905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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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1:26그럼 하늘주는 이쯤에서 리타이어 하도록 할게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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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겨울주 (21445E+54) 2016. 4. 18. 오전 1:13:22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905 으아아 단비주 왜 이러시는 거야. 피곤하신가봐...!! 8ㅁ8 -
908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3:23하늘주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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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5:02흐흐흐ㅡ 저도 이제... 그만... (3번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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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겨울주 (21445E+54) 2016. 4. 18. 오전 1:16:42>>909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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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ZKDB4csANE (79889E+55) 2016. 4. 18. 오전 1:57:26느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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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현우주 (79889E+55) 2016. 4. 18. 오전 1:57:46음, 궁금한게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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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겨울 - 독백 : 바다 (21445E+54) 2016. 4. 18. 오전 2:44:56저녁 노을이 붉고 예쁘게 지고 있는 그 시간 즈음, 나는 일찍 저녁 식사를 마치고 홀로 바다로 나와보았다. 몇 번이나 젖어서 그런지 내 옷은 또 다른 옷으로 바뀌어있었다. 나는 지금 첫날에 입었었던 하얀 반바지를 입고 위에는 파란 티셔츠를 하나 입고 있다. 물론 머리 위에 모자를 쓰는 것도 버릇처럼 잊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 만큼이나 엄청 많이, 수차례 물에 젖을 줄은 정말 꿈에서도 몰랐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챙겨온 옷들이 많아서 마음속으로 스스로에게 살짝 뿌듯해했다. 역시 이런 데에는 육감이며 촉이며 이런 식으로 불리는 녀석들은 모두 제대로 제 역할을 수행해주는구나.
저녁을 알리는 바다에는 사람이 몇 없고, 지금 나와있는 호은 학교 학생이라면 또 나밖에 없는 듯하다. 흐-음, 뭐 이렇게 혼자 있어도 크게 나쁠 건 딱히 없지만. 그런데 정말로 벌써 바다에 온 지 두 번째가 된 날이 슬슬 저무는 건가. 시간도 야속하게 참 빠르다-몸 앞쪽은 바다를 향하도록 모래사장에 앉아 조금씩 저물고 있을 해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하긴, 그런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느리게 갈 리가. 첫날은 이채은과 내기를 한 결과 져버려서 '냥'이라는 쪽팔리는 어미를 말끝마다 붙여서 말하는 꼴을 보여버리고 나서 어쩌다보니 물 싸움을 막 하고, 또 그 첫날에 정원에서 하늘이 형을 만나 물총을 쏴주는 짓궂은 장난을 했다가 죽을 뻔했다가 결국은 내 자신의 실수로 셀프 입수해버리고, 오늘 둘째날 아침에는 얼떨결에 다혜와 진실게임을 해버려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밝혀버리고 다혜한테 물총을 쐈다가 그대로 바다에 던져져버리고...하하, 그동안 고통만 쭉 받아버렸네 생각해보자면.
그러고보니 바다 구경도 얼마만인가- 전에도 몇 번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호은골에는 바다를 볼 수가 없어서 이런 바다 구경도 마음을 먹고 해변가로 나가야지만 구경할 수가 있다. 뭐, 당연히 호은골 뿐만이 아니라 바다를 볼 수 없는 다른 지역도 있기는 하지만. 시선을 하늘에 두다가 다시 바닷물 쪽으로 옮겨보았다. 붉은 노을 하늘이 물에 비춰져서 낮에는 분명 푸르던 바닷물이 지금은 노란색이나 빨간색 비스무리하게 보였다. 시간이 또 흘러 밤이 되면 검은색으로 보이겠지-쓸데없는 생각도 하였다.
할 짓도 딱히 없으니 모래에다가 글자나 쓰면서 놀아볼까. 옆에 외롭게 놓여 있는 나뭇가지 하나를 발견하고는 그것과 놀아주기로 하였다. 손을 뻗어 그 나뭇가지를 잡고는 연필을 돌리는 것처럼 손가락 위에 휙휙 돌려보다가 곧 그만두고는 내가 앉아있는 자리 바로 앞에 뭐라고 적어보았다.
' 니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
그렇게 적고는 빤히 바라보다가 곧 내가 낯 간지러운 소리를 적었다는 것을 깨닫고 순간 얼굴이 화끈해지는 것을 느껴서 신발 바닥으로 문질러 그 글자를 어서 지웠다. 후우...저녁이라서 이러는 거야? 저녁 노을을 보면서 감성이라도 폭발한 거야, 이겨울? 으으으...그래도 생각해보면 진짜 그 녀석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걔네들도 호은골 토박이니까, 바다는 많이 안 와봤을 거 아냐. 뭐, 지금 사정으로 도시로 나가있기는 하지만 아무튼간에...그냥 오고 싶지 않을까-생각한 것 뿐이다. 다른 의미는 진짜 1도 없다.
잠시 멍하니 있다가 나뭇가지를 바로 잡아 다른 글자를 모래에 새겨 적어보았다.
' 야, 나 지금 바다임. 부럽지? ㅋㅋ '
그렇게 적고 나서 영차-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그것을 찍었다. 그러고 나서 나를 포함한 3명만이 있는 단톡방에 들어가서 그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곧바로 그 녀석들은 반응을 해주었다.
강수민 [ 이야 바다야? ]
[ 너 혼자 간 거야? 아니면 가족 여행?? ]
이겨울 [ ㄴㄴ 울 학교 교장 쌤이 전교생 다 보내줌 ]
문진호 [ 와~ 진짜 부럽다^^ ]
강수민 [ 아니 문진호 씨 ]
[ 아줌마체 쓰지마래니까 진짜! ]
문진호 [ 시러~ ]
이겨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강수민 [ 어쨌든 야 겨울아! ]
이겨울 [ ? ]
강수민 [ 이왕 거기 모래에 글자 쓴 김에 우리 3명 ]
[ 아니...음 ]
[ 어어 진짜 이왕 쓰는 거니까 ]
[ 너 모처럼 바다에 갔으니까 ]
[ 그러니까 음 ]
왜 이렇게 말을 돌려서 말하고 있는지 순간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그 다음에 수민이가 보낸 톡에서 나는 할 말을 잊었다.
이겨울 [ 야 뭔데 ]
[ 빨리 말해 ]
강수민 [ 그러니까 4명...알지? 니 이름까지 우리 4명 이름 써줘라! ]
......뭐라고 말해야할까-묘한 기분이 들었다. 약간 우울한 듯하고 황당한 듯도 하고...여러가지 감정들이 복잡하게 뒤섞인 듯했다. 나는 심호흡을 한 번하고 답장을 보냈다.
이겨울 [ ㅇ ]
그러고 나서 나는 나뭇가지를 다시 잡고 모래 위에 다시 새겨 적었다. 한 자 한 자 천천히 적었다.
' 문진호
강수민
이겨울 '
그리고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하고 나서 천천히 다른 이름을 하나 더 적었다.
' 유동백 '
.....................후우, 다 적었다. 그리고 그것을 또 다시 사진 속에 담고 단톡에다가 올렸다.
문진호 [ 와 진짜 했네? ]
강수민 [ ..... ]
[ 야.. ]
[ ...혹시 기분 상했어? ]
[ 내가 잘못 말했다 미안 ]
[ 진짜로 ]
이겨울 [ ? ]
[ 뭐가 미안해 ]
강수민 [ 괜찮은 거야? ]
이겨울 [ ㅇㅇ ]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보냈는데...곧바로 거의 동시에 그 둘의 답장이 돌아왔다.
문진호 [ 거짓말 ]
강수민 [ 거짓말 ]
//좋아 아무도 없지?! 고로 다소 시리어스한 독백을 던져본다! 이예이! -
914 겨울주 (21445E+54) 2016. 4. 18. 오전 8:42:23등교하기 전에 모닝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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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9:05:41우리 다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꿨다고 말해요~~
.... 이 가사가 맞나...? 어쨌든. 갱신! -
916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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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9:54:03헬로우,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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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전 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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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0:25:56서희주도 안녕하세요! 음... 나도 내 전용 갱신짤을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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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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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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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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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0:47:53>>922 아니..오자마자 미사일 발사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그만두십시오! 단비주!
.dice 1 2. = 2
1.하늘주는 가볍게 미사일을 피했다.
2.하늘주는 가볍게 미사일에 격추당해버렸다. -
924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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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1:04:04집에 가서 시간이 난다면 전용 갱신짤을 그려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안 그리겠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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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06:15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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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1:07:14안녕하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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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10:32지영주는 물론이고 다른분들도 다 자기의 위치에서 열심히 할거 하고 계시겠죠?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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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18:30(뿌듯
우문이군, 하드론포를 쏜다! (고만해 미친놈아! -
930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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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1:25:27으으으.... 어째서 오늘따라 전화가 많이오는 거야..... 입에서 쥐나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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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28:15슬슬 새 판을 만들어야겠군요. 갔다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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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1:29:53아여오에여 아으우!! (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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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31:15엣, 지영주 힘내요! 단비를 줄게!
단비: 어? 야! 잠깐 이봐! 모니터 바깥으로 못 내밀거든 나!?
>>930 그딴거 알 게 뭐야! 골디온 햄머어어어어어어어!!! -
935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35:36판 세우고 돌아왔어요. 이번 0레스는 정말 쓰기가 쉬워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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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1:37:29>>934 다... 단비야, 이리와!! 내가 안아줄게!!
지영: 그럼 내가 단비주한테 가면 되는 건가? 이렇게 캐릭터 교환??
ㄱ...그 입 닭치라!! -
937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37:56메피스토펠레스의 첫번째 희생양
단비
(주륵 -
938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1:40:14>>937 정말 그 일상에서 하나의 포스는 대단했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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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40:18>>936 단린: 단비를 지키기위해!
단아: 사랑과 정의를 위해...! (쪽팔림(얼굴가리기
강토: 울트라 트리오가 나선다!
단비: 뭣 짓거리야! 쪽팔려! 그보다 음... 안아주는 건 지영이로 만족하겠습니다 (엄근진
단비주: 지영이가 나한테 오는 건 나쁘지 않은데 말이지 (음흉 -
940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41:11아...안돼! 커플 3호의 염장이 시작되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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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율주 (23862E+54) 2016. 4. 18. 오전 11:43:10(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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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전 11:43:59서희: 역시 금슬 좋은 우리 엄마 아빠(빙글빙글(팝콘 와삭
라면 먹으며 갱신합니당 -
943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44:18율주 어서와요..
는 팝콘이냐! (팝콘뺐기
>>940 지영주는 바쁘다고 합니다 낄낄 -
944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44:20율주 하이하이에요! 여기 콜라도 같이 드세요!
근데 자고 일어나니 방송사연이 3개가 더 들어왔군요. 아..안돼! 이대로는 이번주 방송이 길어져버려!!(동공지진 -
945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1:44:40>>939 칫.....
지영: 뭐가 칫이야!! 넌 빨리 현실의 남자친구나 사귀라고!!
너 일루와!!
지영: 단비야아아아아아아!!!!! (도망 -
946 율주 (69543E+55) 2016. 4. 18. 오전 11:44:55서희주 어서오세요!
>>943 저주할테다 비글!!!(화르륵) -
947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46:36서희주도 어서와요!
>>942 단비: 그런데 우리가 서희의 엄마아빠면 3살때 서희를 낳았.. (충격(정색(서희 어깨잡기) 우릴 죽일셈이냐!
>>944 (만족 -
948 지영주 (13573E+52) 2016. 4. 18. 오전 11:47:35어서와요 서희주 율주!!
단비주 말씀처럼 커플 3호의 염장은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942 지영: 서희야, 너도 끼어야지? (해탈 -
949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전 11:48:09>>947 서희: 어머, 말했잖아요? 난 미래에서 왔다고. 난 22년 후의 미래에서 왔으니까 문제될 건 없죠(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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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48:47서희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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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전 11:48:48>>948 서희: 와아!(쪼르르(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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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전 11:49:18다들 안녕하세요!
라면도 다 먹었으니 슬슬 군것질해야징 -
953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49:23>>945 단비: 엩 무슨 ㅇ(지영이랑 부딫힘
>>946 낄낄낄! 으헤! 으헤히히헤헤히! 하흐히헿허허하하히헤!! -
954 율주 (17881E+54) 2016. 4. 18. 오전 11:50:42>>953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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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53:14>>949 단비: 타임 패러독스다! 네가 우리의 자식이란 걸 말한 시점부터 타임 패러독스야!
그럼 정말로 단비와 지영이는 미래에 서희를 타임머신에 쑤셔놓고 버려서 어떤 여인한테 얹혀살고 산전수전 다 겪은..
단비: 아.
>>952 감자칩을 집어서... 먹는다! -
956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54:51>>954 하하하! 죽창따위! .dice 0 2. = 2
0. 사실 율주의 죽창은 페이크였고 하늘에서 1천발의 태양의 죽창이 호은 학교를 덮쳤다!
1. 꼬치가 되었다.
2. 유노 빌리진? 두 유노 강남스타ㅇ.. 암튼 피했다. -
957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전 11:55:05>>955 서희: 실망이에요 아빠(싸늘(사진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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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55:12어느쪽이건 서희가 단비를 괴롭히는건 이제 삶의 낙이 되어버리고 말았군요. 하하하하!(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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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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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율주 (85773E+53) 2016. 4. 18. 오전 11:55:25>>956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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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전 11:56:23하지만 아직 하늘주가 남아있습니다! 받아라!! 정의의 하늘 죽창...!!(단비주에게 집어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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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56:28>>957 단비: 무슨짓이냐 딸아...? (테레나스 메네X톤
>>958 당신도 마찬가지잖아! -
963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전 11:57:52>>961 낄낄낄! (이쯤되면 악당이다) .dice 0 1. = 0
0. 하늘주의 죽창은 하늘을 뚫을 죽창이다! 하늘주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늘주는 하늘주다! 영고 하늘주다아아! 기가 죽창 브레이크으으으으! (결론: 단비주 뚫림
1. 엫ㅎ헤헤헤헤헿헿ㅎㅎ 옆집 똥바다으~ (피함 -
964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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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율주 (81327E+57) 2016. 4. 18. 오후 12:00:44>>964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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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01:03나는 개똥벌레~ 친구가 없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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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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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후 12:03:22>>958 서희: 남말할 처지가 아닐텐데요. 슈퍼 그레이트 흥흥틱하늘 디럭스 발칸 300 오빠☆(빵끗
>>962 서희: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계승할 왕위가 있...나?(사진으로 대자보 -
969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04:15>>968 하늘:따, 딱히 동요한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 그냥 그렇게 보이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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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후 12:05:36>>969 서희: 어머 그래요? (대자보 써붙임(하늘이 오빠가 단비 오빠에게 하늘하늘 하늘하늘~~ 아픈거 전부 날아가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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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07:06>>968 단비: (사진 봄) 잘 들어라 딸아... 영원한 영고는 없는 법이란다... 하늘이형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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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07:27아무튼 복수할 것이다 하늘주, 율주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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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후 12:08:04>>971 서희: 아빠도 그렇게 만들어줄게요☆(사진에 단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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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09:29>>970-971 아주 그냥 단체로 하늘이 괴롭히는것에 맛들이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2 전 두렵지 않습니다! 할테면 해보시죠!!
>>973 ........아. 저는 신경쓰시지 말고 계속해주세요! (팝콘(콜라 -
975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후 12:11:34>>974 서희: 이상하게 하늘이 오빠랑 단비 오빠만 보면 자꾸 고통주고 싶어져요(대자보에 덧붙임. 이번 방송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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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율주 (49578E+52) 2016. 4. 18. 오후 12:12:40>>972 절 건들려면 우선 박살괴수 도토리 정주행부ㅌ...(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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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12:43제 4의 벽을 돌파하면서 까지 괴롭히고 싶어하는 서희주의 으지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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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후 12:14:13>>977 ㄲㄲㄲㄲㄲㄲㄲㄲㄲ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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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14:23박살괴수 도토리라니! 어디서 하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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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17:31대체 또 무슨 방송사연을 넣으려고!!(방송사연함 감시중)
>>976 그 박살괴수 도토리 어디서 볼 수 있습니까! -
981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18:33박살천사 도쿠로라면 볼 수 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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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19:58>>981 아뇨아뇨아뇨! 그건 보고 싶지 않아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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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1:26>>982 내가 언제 당신에게 선택권을 주었는가?(쳐맞
갑재 호은학교 아이들로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를 해보고싶어졌ㄷ... 이거 정상이죠? -
984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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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3:03단비: 아, 젠장. 손... 꺾였네... 누나랑 단아는 안전할까?... ...몰라.. 그냥... 한 숨 자고나면 괜찮겠지... 지영이는 어디에있을까?... 아, 삼촌... 거기서.. 뭐 하는거야? (스르르
단비: 무슨 짓거리야! -
986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24:29어..잠깐만. 그러고 보니 이번판은 내가 소원권을 하나 걸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안되겠군 1001을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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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4:50>>984 물론 혼자만의 야망에 불과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응잌ㅋㅋㅋ
아포칼립스 혹은 인류멸망 일보직전으로 씨렺스하게 가는것도 나쁘진 않ㅇ..
미스트씨: 하지만 이래서는 근본적인 주제가 바뀌게 되는거잖아요?
단비주: 호은 학교에 도착했다! -
988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5:18앜ㅋㅋㅋㅋㅋ 1001일 사수라닠ㅋㅋㅋ 소원권이라고 해도 저런건 안 들어 줄거잖아!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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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배예온 (37086E+55) 2016. 4. 18. 오후 12:26:04친구랑 의논나누다가 독일에 유명한 게 뭐지. 란 제 말에 저희 둘 다 노잼이라고 통해버려서 ㅋㅋㅋ거렸습니다. 같은 프로를 보나. 어쩐지 잘 맞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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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6:31(서희주랑 하늘주가 점심먹으러 갈때 1001먹으러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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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26:42예온주 하이하이에요! 독일=노잼 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이미지는 통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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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7:07예온주 어서와요! 는 노잼이라니.. 독일에서 유명한건 소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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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서희주 (65805E+56) 2016. 4. 18. 오후 12:28:19어서오세요 예온주! (마호프리 보고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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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8:281001을 먹으면 무슨 소원을 빌까 ㅎ훟후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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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8:50악! 경쟁자가 늘어난다아아아아아! 어서오ㅓ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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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28:56그러고 보니 독일제 소세지도 유명한 편이죠.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습니다. 독일산 소세지는 어떤 맛인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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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29:151001은 제것입니다! 다들 포기하고 손 때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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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9:17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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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9:31댓츠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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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단비주 (57204E+50) 2016. 4. 18. 오후 12:29:391001을 먹는 건 결국 이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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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하늘주 (13724E+55) 2016. 4. 18. 오후 12:29:49이 무슨 경쟁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싸움 하지 말자구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