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0548919> [ALL/리부트/육성] 넘나드는 바람결-6. wer hat geträum (1001)
◆0tNar1euJQ
2016. 4. 13. 오후 9:01:59 - 2016. 4. 22. 오후 8: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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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tNar1euJQ (30643E+64) 2016. 4. 13. 오후 9:01:59상황극판 규칙 & 공지 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0/recent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647036&recen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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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 첫 번째 이야기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6501827/recent
기야이 째번 두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7519382/recent
기야이 째번 세 ( 다한주연 을혼진 은산유 의기광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8489221/recent
기야이 째번 네 ( 다있어죽 미이 넌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8997592/recent
다섯 번째 이야기 ( 흑백의 화원과 회색의 인간 )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9432557/recent
★ 옆동네 판들은 링크가 전부 깨져 위키에 옮겼습니다 ★
1번 테스트방 ( 시간과 정신의 방 - 캐터펠리카 ) : http://threadic.com/1452867725/l25 ( 현재 이 곳은 수련장 문이 닫혔습니다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6503062/recent
웹박수 주소 ~ When They Gone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80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시트를 내기 전 상판 규칙 스레를 먼저 보고 옵시다.
☞ 누군가 글을 남기면 짧게라도 인사하거나 반응해줍시다. 사람이 없는 게 아닌 이상 특정인에게 레스를 달지 않거나 인사에 대답이 없으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요 .
☞ 가급적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일상을 즐겨봅시다.
☆ 잡담 홍보 캠페인
☆ 일상 홍보 캠페인 : 일정 이상 일상을 돌리지 않을 경우 , 합동기술이 해금되지 않습니다 .
☞ 활발한 잡담과 일상을 통해 재미있고 화목한 분위기를 이끌어가요♥
☞ 신입이 들어올 경우 반갑게 맞아주고, 어장에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줍시다.
☞ 에피소드1 해석과 각 캐릭터 분석(담임교수의 보고서), 어장 내 용어 일람을 곧 정리할 예정입니다. 어장 용어설명은 시트위키와 위키에 올려놓겠습니다.
☞ 새로오신 분들 격하게 환영해요 ♥♥♥♥ 신입분들께선 시간 되는 날에 어장의 기본 시스템에 대해 알려드리는 튜토리얼을 돌릴 예정이니 4월 넷째주부터 여유되시는 날짜 있으시면 꼭 캡틴에게 말해주세요 ♥ -
1 ◆0tNar1euJQ (47925E+65) 2016. 4. 13. 오후 9:02:50>>0
왜 짤리지 ㅡㅡ
부제 : wer hat geträumt?
독일어로 해석 시 '누가 꿈을 꾸는가?' -
2 ◆0tNar1euJQ (47925E+65) 2016. 4. 13. 오후 9:08:04새집이다 킁킁
저녁이다 찍찍 -
3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9:08:18이번엔 스레 배경이 없는데..
부제도 배경도 떡밥인가요?? -
4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9:09:10갱신
>>3
그럴 가능성이 99%.. -
5 ◆0tNar1euJQ (24947E+65) 2016. 4. 13. 오후 9:11:24>>3 스레 배경은 전판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반영해 일부러 빼버렸긔
부제?
히힛 ♥ -
6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9:13:39누가 꿈을 꾸는가 라는 부제를 보면..
꿈과 연관된 이벤트가? -
7 ◆0tNar1euJQ (24947E+65) 2016. 4. 13. 오후 9:14:31>>6 에피 1의 힌트 .
에피 1 내용은 전판 2판부터 .
한줄 요약 ㄱ
바람결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 -
8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9:16:38일상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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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9:16:47>>7 ??? 치유스레라는 광고를 보고 찾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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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9:17:09아차 위키 수정해야 할텐데...내린 사람도 있고 들어온 사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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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셀레네 에덴기엘라 (49459E+63) 2016. 4. 13. 오후 9:18:31>>9
죄송합니다.
저희 스레에 치유 그런 거 없어.
있는 건 치(명적)유(해)뿐! -
12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9:19:32>>11
치(명적)유(해)요???
어서와요 셀레네주! -
13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9:19:57어서오세요 셀레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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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 (14497E+67) 2016. 4. 13. 오후 9:20:03치유불가 유해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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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셀레네 에덴기엘라 (49459E+63) 2016. 4. 13. 오후 9:20:03>>12
(치)명적(유)해요.
..아 괄호 잘못쳤다.
어서왔어영 -
16 셀레네 에덴기엘라 (49459E+63) 2016. 4. 13. 오후 9:20:21>>13
어서 왔어여어! -
17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9:20:47돌릴 분 업ㅇ냐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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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셀레네 에덴기엘라 (49459E+63) 2016. 4. 13. 오후 9:23:54(팝콘(카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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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9:24:06(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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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9:24:26>>17
나? -
21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9:24:30(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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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현 - 아스카 (45604E+64) 2016. 4. 13. 오후 9:24:43"괜찮습니다. 이미 있기 때문에."
한 손으로 자신의 조각파이를 가리키며, 다른 쪽 손바닥을 내밀어 거절의사를 표시한다.
"당신은 전혀 80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흠, 새로운 방식의 장난 같은 건가요?"
상대의 얼굴을 훑어보며 눈썹을 찡그리고 턱을 쓰다듬는다. 교수가 자신에게 장난이라도 치는 것인지? -
23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9:25:01>>20
선레는 누가 쓰죠? -
24 시현주 ◆43MTaDZrig (45604E+64) 2016. 4. 13. 오후 9:27:15아, 아직도 위키에 시트 안 올라갔었네
고쳐야 한다 -
25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9:27:32>>9
???
그런내용이 어딨어요? -
26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9:27:57>>23
.dice 1 2. = 1
1 카인
2 조온 -
27 시현주 ◆43MTaDZrig (45604E+64) 2016. 4. 13. 오후 9:28:14항목 직접 작성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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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9:28:16제가 선레 쓸게요. 바라는 내용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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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9:30:01>>28
딱히 -
30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9:34:05>>29
그럼 적당히 써올게요! -
31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9:43:45도서관에서 어떤 녀석과 헤어진후 맛있는것을 사야겠다는 생각에 조금 사려 했더니 두손이 찼다.
줄것 이라 생각하니 약간 미묘한 기분도 있다.
먹을거는 그래도 맛있을것 같아 다행이다. 양도 많으니 내가 먹고 싶으면 내가 먹어도 될거고.
저번에는 수련장에서 만났는데. 그녀석 기숙사가 어디더라...
다음에 물어봐야겠다.
일단 수련장 쪽으로 향했다. -
32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9:51:34"후...하...!"
아르토리아의 수련장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있는 온이다.
하루 훈련 계획이 창술 수련,육체 단련이 주를 이룬다.
매일 매일 수련하는 조 온이다.
강해지기 위해서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에 있는 무거운 역기를 두 손으로 잡고 허리 힘으로 바닥에서 들어 올리고 그대로 등힘을 이용해 가슴까지 당겨 올리는 운동을 한다.
카인이 온 것을 전혀 모른다. -
33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0:02:15수련장에 도착하자 조 온이 보였다.
조 온은 매일 열심히 연습 하는군.
방해는 하지 말자. 일단 끝날때까지 기다리자.
저번에 셀레나를 만났을때 내가 말실수로 방해 됬다고 말해버린것도 있는데, 나라고 방해 해선 안되지.
세트가 어느정도 끝나고 나면 말을 걸어 본다. -
34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0:07:51예전 보다 힘이 많이 강해졌다.
반에 있는 물리 스타일 녀석들이랑 거의 비등하거나 조금 앞서고 있는 정도?
"후....."
역기를 바닥에 놓는다.
'쾅' 소리가 난다.여기서는 어떤 행동을 해도 거의 제약이 없기에 조심히 안 놔도 된다.
"...."
카인이 온 것을 보지만 온은 그저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다른 기구로 이동하려고 한다. -
35 ◆0tNar1euJQ (30643E+64) 2016. 4. 13. 오후 10:09:21졸다 온 캡틴
으악 셤공부 망해라 -
36 ◆0tNar1euJQ (47925E+65) 2016. 4. 13. 오후 10:09:49위키 수정....(이미 좀비가 된 캡틴입니더
지울 너ㅡㅓㅁ은 지우러 ㄱ야지 -
37 ◆0tNar1euJQ (47925E+65) 2016. 4. 13. 오후 10:11:07위키 학교생활 누구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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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셀레네 에덴기엘라 (49459E+63) 2016. 4. 13. 오후 10:11:36넘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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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11:52어서와요 캡틴!
스스로의 강함보다는 친구를 많이 만들고 싶다는 성장법은 특이한건가요..
NPC인맥들도 많이 만들고 싶은데.
헨리 : 아니 난 패스.. -
40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0:12:46역기 드는 운동이 끝난듯 하니 이 타이밍에 말을 걸어본다.
"안녕. 운동 열심히 인데."
가까이 앉은채로 육포를 꺼내 먹으며 조온이 뚜렷히 들리게 말했다.
운동하는걸 보면 가끔 감탄도 든다.
"먹을래?"
육포 한쪽을 조온에게 내밀었다. -
41 ◆0tNar1euJQ (20432E+57) 2016. 4. 13. 오후 10:14:04우리 어장은 치유물이라구 이것드랑 ㅡ3ㅡ
얼마나 아름다워 ♥ -
42 ◆0tNar1euJQ (44997E+64) 2016. 4. 13. 오후 10:15:19>>39 실제로 유대치라고 해서 친밀도가 반영된다 .
높으면 해금되는 합동기술 ( 2인 이상이 발동하는 기술 . 단일기술보다 월등히 효율이 좋다 ) 이 많아지지 .
우리 어장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름답고 파릇파릇한 치유물 어장이에요 ♥♥♥♥ -
43 시현주 ◆43MTaDZrig (45604E+64) 2016. 4. 13. 오후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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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셀레네 에덴기엘라 (49459E+63) 2016. 4. 13. 오후 10:17:21>>43
(동의)
개인적으로 셀레네가 에드랑 합동기술 하는 거 보고싪!
글쟁이끼리! -
45 ◆0tNar1euJQ (84068E+61) 2016. 4. 13. 오후 10:17:43신입분들께 거짓말을 하면 못쓴다구 ㅡ3ㅡ
다들 실망이야 -
46 세라플리 (14509E+61) 2016. 4. 13. 오후 10:18:37다음 무기는 폭발물이 아니라 아우라가 칼날로 동작하는 전동 톱이다! (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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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0:18:42인사를 듣는다.
인사를 듣고 그저 고개를 끄덕이기만 한다.
수련 중에는 말이 전혀 없다.
"....."
영양학적으로 보면 육포는 농축된 살코기인 만큼 매우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 이다. 100kcal도 안 되는 분량에 하루 권장 단백질의 20% 이상을 채워넣을 정도다.
"지금은 먹으면 안되니 내 창 근처에 놓아주면 고마워."
봉을 잡고 턱걸이를 하기 시작한다.
오늘은 등 근육을 단련하는 날인가 보다. -
48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19:17>>44 셀레네의 동화책의 빈페이지에 에드가 새로운 동화로 채운다음 에드의 문장마법과 셀레네의 책을 이용한 소환..까지는 생각해봤어요!
>>45 치유물 맞죠? 레주! -
49 시현주 ◆43MTaDZrig (45604E+64) 2016. 4. 13. 오후 10:19:45>>43 이것은 단순히 레주를 놀렸을 뿐으로, 넘바 스레는 실제 치유성 어장이며 잔혹은 일절 없습니다.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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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시현주 ◆43MTaDZrig (45604E+64) 2016. 4. 13. 오후 10:20:1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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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20:36근데 육포 사 먹을 돈으로 닭가슴살 먹는 것이 더 효과있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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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0tNar1euJQ (24947E+65) 2016. 4. 13. 오후 10:20:54>>46 그거 있다 .
만들어보렴 연구해서 ★
>>48 고럼고럼 우리 어장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스토리와 마음따뜻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한 치유물이라구 ♥ -
53 셀레네 에덴기엘라 (49459E+63) 2016. 4. 13. 오후 10:22:02>>46
개인적으로는 그걸 보고 싶은데여...
RPG....
>>48
저는 에드가 무언가를 '바라고' 셀레네가 그것을 '부르는' 걸!
상세한 건 저도 몰라(.. -
54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0:22:12아직은 운동 도중이고 할것도 남아 있으니 나중에 먹겠다고 한다.
운동을 언제부터 하고 있던거려나.
뭘 했을까.
왜 했을까 조 온의 운동을 구경하며 육포를 먹다가 한 세트를 끝낼쯤 조 온에게 물어봤다.
"넌 왜 그렇게 열심히지?" -
55 시현주 ◆43MTaDZrig (45604E+64) 2016. 4. 13. 오후 10:23:01빨리 아스카주가 왔으면 좋겠다...
아스카 하악하악 (에바적 의미 -
56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10:23:15>>51
물론 닭가슴살이 좋지만 육포가 맛시쩡이잖아요! -
57 ◆0tNar1euJQ (24947E+65) 2016. 4. 13. 오후 10:24:19테스트 보고 와야징 .
쳇 거짓말은 나쁘다구 !
신입분들은 레스주분들의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 -
58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0:25:14후 졸라 빡쎄다...
운동을 할 때 마다 강도를 높힌다.
강도를 높혀야 점점 강해지거든.
턱걸이도 횟수를 늘려서 하는데 너무 힘들다.
하지만 끝까지 한다.
운동이라는 것은 마지막에 힘이 한계에 도달할 때 한 번 더 해야 효과가 있거든.
"?"
왜하냐고?
"강해지려고."
난 강함에 절실하게 집착한다.
강해지기 위해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함을 더욱 더 추구하고 원하고 고집한다. -
59 이치노세 엘레노어 (00845E+66) 2016. 4. 13. 오후 10:25:21튜토리얼 시ㅏㄴ은... 다음주는 대체로 프리하긴한데 딱 언제라 정의할수가 없네영. 23일 밤 10시는 분명하다고 생각해양! 아니면 평일에 캡틴과 시간이 맞다면 튜토리얼을 신청해도 될까영 u///u....
이치노세 엘레노어 갱신해영! -
60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25:57>>56
그건 인정 -
61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26:17어서오세요 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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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29:15어서오세요 엘주! 저도 신입이에요 같은 신입끼리 잘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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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0:29:24"물론 운동을 하면 강해지겠지. 그런데 그걸 물은게 아닌데."
언제나 강해지려고 수련과 수련을 하는 모습을 보니 떠올랐다.
뭘 하려고 강해지려 하는걸까?
나도 강해지려는 목적은 있다.
"나는 해야할 일이 있다. 그걸 위해 배우고 힘을 기르고 있지. 저번에 너가 나랑 같이 가준다는 곳에 대한거야."
"그런데 넌 왜 강해지려고 하는거지? 맨 처음에 만났을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른데." -
6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29:31반가워요 온주!!!!!! (와락
카인이랑 일상을 돌리고 있군영 온이찡의 강해지려는 의지가 돋보이네영...!! 그나저나 카인 육포 맛있겠네영 ....:3 -
6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30:23신입 동지군영!! 오늘 신입이 저 말고 두명이나 되네영! 에드워드주 잘부탁드려영 잘 지내보자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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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33:52네네! 신입동지니까 잘 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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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0:34:19"......"
단백질 보충제를 넣은 쉐이커를 흔든다.
"너 전쟁 해 본 적 있냐?"
설명을 한다.
전쟁은 말이야.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참혹하고 잔인하다.
동무들과 형제들이 죽는 것을 보아야 하고 또 살아남을 생각 때문에 감정이 피폐해지지.
"소설 속에서 나오는 전쟁 중에서의 전우애? 웃기지 말라고 해."
오로지 살 생각만 든다.동료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고.
그 정도로 사람을 피폐하게 하는 것이 전쟁이야.
"너 그런 전쟁을 멈추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 막대한 부? 유연한 융통성? 아니 제일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힘이야."
힘으로 일어난 전쟁 내가 힘으로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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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34:386스레의 66은 제가 가져가겠어영
튜토리얼 전에 일상은 그냥 입학해있다는 설정으로 돌리면 되나영? 아니면 외부인으로 돌리나영? -
69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35:19직성하는새에 66을 놓쳤어영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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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35:31>>68
어 저는..
(가물가물
아마 입학일 거에요! -
71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40:16여러분 참고로 온이는 그라니아 대륙 사람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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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41:15>>71 엇. 그럼 어디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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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0:42:13전쟁을 참가 했냐. 그 물음을 답하는건 약간 이상했다.
"...아마."
내가 했다고 해야하나 안 했다고 해야하나. 착각인지 사실인지도 애매모호 하고 모르겠다.
그냥 잘못 꾼 꿈은 아닌지도 모르겠고.
어쨌건 내가 전쟁을 했냐 안 했냐 그걸 묻는게 조 온에게 중요한건 아니다.
조 온은 전쟁을 통해 잃은게 많은듯하다.
"맞아. 분쟁을 대항할수 있는것은 힘이지."
"그 압도적인 힘을 가지기위해서 강해지려 하는거군."
"아직 전쟁이 있는곳이 있는건가?" -
74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42:40>>72
조온의 위키에서 보면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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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42:55답변 감사해영 ☆
>>71 제가 출신지를 맞춰볼게영. 웅대륙의 맹나라 출신이군영? (위키찬스 -
76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44:00>>75 우우 비겁하다 답지를 배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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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아스카 료우◆kdR/PGMACk (6393E+59) 2016. 4. 13. 오후 10:44:03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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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45:34>>75
정답!
어서오세요 아스카주!! -
79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45:44어서오세요 아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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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10:46:19카인도 이 대륙 사람 아니요 헷.
저- 멀리 멀리 에서 왔습! -
81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47:49다른 대륙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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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48:28>>76 엣 전 아무것도 안봤어영! (뻥
>>77 어서오세영! 신입 이치노세 엘레노어의 오너예영! 호칭은 아무더나 괜찮아영! 잘부탁드려영!
>>78 야호야호!!! 상품있나영? (뻔뻔 -
83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0:48:48"...그라니아 대륙에서 좀 멀리 떨어진 웅대륙.너네들의 언어로는 베어(bear)라고 부르던가?"
웅대륙의 언어는 그라니아 대륙의 언어와 다르다.
"그곳은 300년 전 전국시대 때 '맹'이라는 나라가 통합했고,지금은 전국시대가 아닌 통일 '맹'시대라고 부르지."
하지만...
"하지만 지금의 황제는 그저 허수아비,황제 밑의 여러 세력들이 서로 싸워 살아남은 세력이 황제를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고 하지."
"그 과정에 나도 징병되어서 전쟁을 했고." -
84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49:32>>82
상품이요...? 음..
(볼 꼬집음 -
8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51:54>>80 언젠가 떡밥이 다 풀리기를 기대해볼게영!!
>>81 그러게영. 엘레노어는 아이비아 출신으로 하려다가 그냥 알트루리아로 했다져
>>84 엣 어째서??!! (같이 볼꼬집 -
86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0:52:56>>85
이게 상품이에요!
(양볼 꼬집음 -
87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0:55:54"너도 알텐데 나도 너처럼 다른 곳 출신이야."
다행히도 여기서 말통해서 다행이지.
그나저나 웅대륙이라. 몰랐군.
"그래서?"
조 온에게는 어두운 과거기는 하지만 어떻게 됬는지도 많이 궁금하다.
딱히 뭐라고 할 말도 없다.
전쟁은 어느쪽이건 밑의 사람은 죽는 일이니까. -
8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56:28>>86 거짓마아ㅏㅏㅏㅏㅏㅏㄹㄹㄹ!!!!! 상품 취소예영!! (바둥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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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10:59:06아 맞아. 다들 테스트 레스에 가서 훈련을 하는 레스를 써보세요.
여기서는 힘을 기르는게 중요하니 훈련! 훈련 하세요! -
90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0:59:09뒹굴거리기도 다했으니 일상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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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0:59:54>>89 오오옷!! 꿀팁 감사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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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1:02:58"....난 15살에 징병됐으니..3년 동안 전쟁을 했군...너 허벅지에 화살 꽂혀 본적 있냐?"
소설이나 동화의 묘사를 보면 장군이 화살은 맞아도 금방 버텨 화살을 뽑아내고 다시 싸우지.
현실은 아파서 비명도 못 지르는데 말이야.
"적의 수는 더럽게 많고,허벅지에 꽂힌 화살은 더럽게 아프고..그래서 그냥 적에게 죽기 싫다는 마음으로 바다에 뛰어들었지.퇴각하는 중인데 잡혀 죽을 거 같았거든."
"그런데 죽을 줄 알았는데 깨보니깐 무인도였어." -
93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1:07:43"허벅지에 화살이 꽂혔는데도 싸워서 살아남았다니 넌 그때부터도 몸이 튼튼했군."
지금은 화살 박히긴 할까. 하겠지?
"운이 좋았군. 다친채로 바다에 빠졌는데 무인도 까지 가게 되다니." -
9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00845E+66) 2016. 4. 13. 오후 11:10:28이만 가볼게영. 할일이 산더미야 ㅠㅠㅠㅜ
계신분 다 좋은밤 보내세영! 이상 이치노세 엘레노어주였습니다 뿅 -
95 에드워드 (21171E+67) 2016. 4. 13. 오후 11:11:02잘가요 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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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1:11:09"군대에서 훈련을 존X 시켜."
물론 이곳에서 하는 것 보다 더 투박하고 무식했다.
체계적이지 않다고 해야 되나.
"무인도에서 의외로 열매도 많았어,고기도 잘 잡히고,세 달을 그곳에서 살았나? 땟목을 만들고 다시 대륙으로 가려고 했지...."
"그런데 파도가 너무 강해서 엉뚱한 방향으로 가더군,땟목에서만 2~3주는 살았을 거야."
식량을 많이 챙겨서 다행이었어. -
97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1:11:25잘가요 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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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1:15:05존X 훈련 하는건 군대 때부터인가.
"그래서 이리저리 떠돌다 아주 엉뚱한 방향으로 가서 이 대륙에 온거군."
조 온에게 운이 두번이나 있어서 다행히도 살았다는거군.
"그런데 그 대륙으로 돌아갈건가?" -
99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1:17:13"아니 떠돌았다기 보다는 갑자기 강한 태풍이 불었지,땟목이 두집히고 나도 기절했어."
........하...진짜...
"깨보니깐 그라니아 대륙에 쓰러져 있더군."
...
"당연히 돌아가야지,그곳은 나의 고향이야." -
100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1:21:56"고향이라는 이유만으로 돌아간다고?"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그 곳은 전쟁도 나고 사람도 다 죽은것 같은데, 거기에 두고온 사람이나 중요한거라도 있나?"
"돌아가봤자 전쟁에서 죽을때까지 죽이거나 운좋게 살아남아도 패배한쪽이면 좋지 않은 결과만 남을텐데." -
101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1:28:06"그래,그곳은 내 고향이야,아무리 후지고 썩은 곳이라도 고향이고,내가 가서 발전시키면 그만이야."
....난 이해가 안 가는 것이 그냥 고향이라서 돌아간디고 하면 그래 알았다하면 될 것을 굳이 또 자세히 물어보려는 것이다...
"사람이 다 죽다니,민간인은 안 죽인다고,그곳에 어머니가 있다.아직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찾아가는 것이 자식의 도리 아닌가?"
....이 녀석 아까 내가 한 말을 금새 잊은 건가?
"내가 아까 말했지? 강해진다고 말이야.압도적으로 강해져서 그곳의 전쟁을 멈추러 간다는데 죽긴 왜 죽어?어느 쪽이 패하고 이기건 난 그저 전쟁을 멈추는 것이 목표라고." -
102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1:37:38"그래... 그랬지. 압도적으로 강해져서 전쟁을 멈춘다고."
한 사람만의 힘으로 전쟁을 멈춘다.
전쟁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러려면 얼마나 강해져야 할까?
"내 생각으로는"
불가능 하다 라고 말하려다가 내 안쪽에 어떤생각하나로 막혔다.
...
"그러려면 아주... 힘든 길을 걸어야 겠군." -
103 조 온 - 카인 (46601E+58) 2016. 4. 13. 오후 11:41:13"아 그냥 네 마음데로 생각해.내가 거기 가서 뭘 하던 너한테 영향 올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데로 생각해.
난 내 목표를 향해 걸을거니깐.
"응,아마도."
/막레 주세요. -
104 카인 - 조 온 (76427E+62) 2016. 4. 13. 오후 11:43:45"그래."
궁금 한건 물었으니. 이제 가볼까.
"육포 저기 뒀어."
창가 근처에 육포를 가르키곤 말했다.
"열심히 해."
인사를 하고 수련장을 떠났다.
/수고했어요! -
105 조 온 (46601E+58) 2016. 4. 13. 오후 11:45:1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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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카인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11:49:18수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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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전 12:21:05다들 가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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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카인주 (74482E+58) 2016. 4. 14. 오전 12:24:49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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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전 12:25:25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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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전 12:27:07!! 'ㅁ' 계셨군요!
그런데 레주는 어디가셨죠? 테스트 스레 보러가신다고 까지는 봤는데... -
111 카인주 (74482E+58) 2016. 4. 14. 오전 12:28:05레주는... 기절했어! 하지만 우리 가슴속에! 계속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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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카인주 (74482E+58) 2016. 4. 14. 오전 12:28:38라고는 말했지만 글쌔요. 지금 레주가 시험이니 뭐니 다 바쁘기도 하고...
뭐 하고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
113 시현주 ◆43MTaDZrig (02733E+60) 2016. 4. 14. 오전 12:47:17대학생들 대부분이 곧 시험기간인 것도 있고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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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전 1:01:31그렇군요 0ㅁ0..
혹시 지금 일상 구하면 있나요! -
115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전 1:06:45온주가 있긴 있다만 100%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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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카인주 (74482E+58) 2016. 4. 14. 오전 1:10:27저는 아까 했으니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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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전 1:10:54그럼 없군요! 저도 슬슬 잘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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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카인주 (74482E+58) 2016. 4. 14. 오전 1:20:02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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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카인주 (74482E+58) 2016. 4. 14. 오전 11:30:48잘 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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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3:51:56에덴기엘라의 큰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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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4:10:39에드워드와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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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6:54:23이제야 깨달은건데(..
헨리 지킬과 에드워드 하이드에서 이름만 서로 바꾼거네요! 에드! -
123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6:58:29엇.. 맞습니다!
낙원의 큰아가씨는 머리도 비상하군요! -
124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7:01:24>>123
아뇨 너무한 과찬이신데옄!
읽은 적은 없지만 좋아하기는 해서요(...) 지킬박사와 하이드. -
125 카인주 (89711E+53) 2016. 4. 14. 오후 7:09: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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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7:10:38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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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7:14:58어서오세요 카인주!
>>124 지킬박사와 하이드 설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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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0tNar1euJQ (75904E+61) 2016. 4. 14. 오후 9:07:31어제 테스트스레 보다가 놋북위에서 기절한 캡틴 갱신
아오 야간수업은 단언컨데 암입니다 뷁 -
129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9:09:58기절하셨군요! 반가워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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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아스카 료우◆kdR/PGMACk (54038E+64) 2016. 4. 14. 오후 9:34:16분명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기억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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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9:34:56어서오세요 아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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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아스카 료우◆kdR/PGMACk (54038E+64) 2016. 4. 14. 오후 9:38:48안녕하세요 에드워드주.
여러분 도서관에는 요정이 살아요. 기억을 훔쳐가요 -
133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9:41:40(데구르르르르ㅡ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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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9:49:18>>132 기억을 도난당했군요!
도서관의 마력..
>>133 낙원의 큰아가씨가 바닥을 구르네요! -
135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0:16: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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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10:24:12어서와요 온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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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0:25:2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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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0:43:17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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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0tNar1euJQ (08839E+57) 2016. 4. 14. 오후 11:03:26신입들을 위한 간단 코멘트를 쓰러 잠시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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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11:05:02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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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신입 간단 보고서 ◆0tNar1euJQ (08839E+57) 2016. 4. 14. 오후 11:11:58이치노세 엘레노어 - 무명의 마법검사 .
평범한 신체능력과 약간 높은 민첩 .
나사 열개쯤 빠져도 별 상관 없으니 걱정은 마시라 .
훈련에만 빠지지 않고 열심히 오도록 !
검은 용도에 따라 공격용이 될 수도 보조용이 될 수도 있다 .
당신의 검은 무게가 실리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다 .
아스카 료우 - 열 개의 소리를 동시에 듣는 흙빛의 눈
고유능력 「 언어의 마술사 」 ( 임시 가칭 . 캡틴이 캐릭 구분하려고 붙인 거 ) 은 발동 시 " 상대방이 말하고 있는 진실과 거짓 여부 판별 " . 단 , 자기보다 더 높은 밀도의 아우라를 지닌 사람에게는 안 먹힐 수 있으니 유의 .
물리 속성 자체와 연관지어 검과 속성을 잘 연계시켜 사용해보도록 .
방어력과 자연회복력이 좀 더 높지만 기동성과 회피가 타 캐릭보다 좀 더 낮다
에드워드 지켈 - 셀레네의 안티테제? 또 하나의 Talesweaver.
염원을 담아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또 하나의 작가. 그러나 그 내면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셀레네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셀레네 운용하는 거 보고 따라했다간 망테크탈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
지켈과 하이드는 다른 캐릭터로 친다. 같은 아우라를 공유하나 다른 스킬을 지니고 있고, 한 캐릭터에서 다른 캐릭터로 인격 바꿀경우 먼젓번 캐릭터가 쓴 스킬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할 것.
듀얼 캐릭터를 굴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괜히 태그 캐릭터를 준 게 아니니, 두 캐릭터의 공통점과 차이점 및 연계 가능성을 생각해볼 것. 이 어장에서는 팀플레이 자체만으로도 잘만 굴리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1 + 1 > 2 의 기적을 보여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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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15:17오홍! 공부해라 레주! 여기에 있지 말고!
(채찍질
(근데 나도 해야 되는데... -
143 ◆0tNar1euJQ (08839E+57) 2016. 4. 14. 오후 11:16:18>>142 테스트 점검하러 갔더니 이시키가 팍C...테스트 보고 사라질 테니 걱정마셔 ★ ( 찡긋 ㅇ.<
-
144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19:56>>143
(찡긋 ㅇ.< -
145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11:22:00셀레네는 이야기를 적어내려 현실로 불러내고.(소환
지켈과 하이드는 바라는 것을 현실에 일으키는.(현실조작
그런건가! -
146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23:20어서오세요 셀레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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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11:23:37형이 과자를 사줬다요!
기쁨다요! -
148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11:24:08지켈과 하이드가 서로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아우라는 공유한다는 점에서 재밌는 캐가 될것 같다고 생각해요!
다만 문제는 지켈도 하이드도 서로가 있는줄 모른다는거..? -
149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24:24...?!?!
(셀레네주 남자였어...?!!! -
150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11:24:33일단 둘이 서로를 자각하는게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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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11:24:54>>149
에.
실례네요! 저 남자에요! -
152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25:36>>151
그림체보고 여자로 착각했어요! -
153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11:26:57>>152
그 쪽 그림체가 취향이라서요! -
154 엠프레스 브래들리 (32015E+63) 2016. 4. 14. 오후 11:27:44셀레네주가 남잔건 저번 군대얘기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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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28:08>>153
(부럽다.
(자신의 손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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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11:29:39>>150 음 서로를 자각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이건 나중에 밝혀도 문제 없겠죠! -
157 셀레네 에덴기엘라 (01556E+59) 2016. 4. 14. 오후 11:29:47>>154
군대.
후후후후..(죽은눈
>>155
부러워하지 마세요...
제 손도..썩.... -
158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11:30:14아무튼 일상 구합니다!
-
159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31:03>>158
me -
160 에드워드 (41818E+63) 2016. 4. 14. 오후 11:32:18>>159 와! 선레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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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33:23>>160
그럼 고마워요! -
162 카인주 (89711E+53) 2016. 4. 14. 오후 11:33:4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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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조 온 (23492E+54) 2016. 4. 14. 오후 11:34:04어서오세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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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0tNar1euJQ (08839E+57) 2016. 4. 14. 오후 11:36:59공지 ㄱ
저 보고서 그대로 무조건 캐릭터가 성장한단 얘기는 저~~~~~~~얼대 아니다 .
캐릭주가 돌리는 양상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할 수 있음 .
그 예로 신입들에게 날아간 보고서는 기껏해야 몇 줄 수준 .
기존의 학생 보고서에 비하면 저건 정말 짧다 .
레스주들 돌리는 성향 파악 , 전투 스타일 파악 뒤에는 저거랑은 아예 딴판인 보고서가 나갈 수 있으니 걱정말고 자기 원하는 만큼 돌리시라 !
난 잠시 빨래하러 . -
165 에드워드 지켈-선레 (41818E+63) 2016. 4. 14. 오후 11:39:10백금발의 신사는 조용하게 어둠이 차오르는 학원의 복도를 거닐고 있었다.
피곤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기대감이 차오른다. 길거리를 전전하던 자신이, 스승님에게 글을 배우던 자신이 이렇게 동년배들과 함께 학업을 배울 기회가 찾아왔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에드워드의 심장은 두근거리고.. 또 흡사 연극시작 직전의 관객처럼 몸이 떨려왔다.
그가 한손에 오래된것 처럼 보이는 랜턴을 들어올려 연무장을 지나던 무렵. 에드워드는 연무장에 들리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
그렇다 물론 이런 오래된 학교에도 괴담 같은건 하나 있겠지.. 새벽녘에 연무장에서 검을 휘두르는 슬픈 유령이라던가 괜찮다. 아니 오히려 더욱 두근거린다.
에드워드는 펜과 노트를 꺼내 펼치고 조용히 연무장 쪽으로 다가간다.
자신의 이 경험담을 살려 나중에 소설을 쓸때 참고해야겠다. 모든건 많을수록 좋다. 많으면 독이되는 것은 만용, 어리석음, 오만 뿐이다. 그는 그렇게 배워왔다.
그리고 연무장에 들어서는 순간, 에드워드는 한 남자가 창을 쥐고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펜을 집어넣으려고 했다.
아니 하지만 이건 또 어떠한가. 자신이 창술을 볼 기회는 흔치 않았다. 그는 조용히 흡사 작가의 시점으로 창을 든 소년을 바라보기만 한다. -
166 에드워드 지켈-선레 (41818E+63) 2016. 4. 14. 오후 11:39:31어서오세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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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조 온 - 에드워드 지켈 (23492E+54) 2016. 4. 14. 오후 11:45:25"........"
캐터필리아에서 창술을 수련하고 있다.
창술의 기본기인 정확성 있는 찌르기를 연습한다.
창은 애초에 위력이 있는 무기인지라 파워 보다는 정확하게 찌르는 것이 더 좋다.
그리고 또 연습 할 것은 바로 '창무'.
베기와 찌르기가 혼합되어 실전 처럼 허공에다가 찌르고 베는 동작을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반복한다.
그런데 아까부터 누군가가 날 계속 보고 있는데...
"야."
저 백금발 머리의 남자가 계속 날 보고 있단 말이지.
나에게 무슨 감정 있나? 아는 사이는 아닌데.
"뭘 계속 그렇게 보는 거지?" -
168 에드워드-조 온 (41818E+63) 2016. 4. 14. 오후 11:59:10찌르기, 상대방은 창술에 일가견이 있는지 찌르기에 힘이 정확하게 실려있었다. 축이 되는 다리 끝에서부터 시작한 힘을 천천히 옮겨, 다리를 타고, 척추를 타고 어깨에 도달하여 팔꿈치와 손목 그리고 최후엔 손에서 창 끝으로 힘이 흐른다.
보통 이렇게 힘을 끌어오면 힘이 분산되기 마련이지만 상대방은 정확하게 힘의 방향을 유도하여 목표물을 정확하게 찔렀다.
창술에 대해 전혀 일가견이 없는 자신이 봐도 상대방의 창술을 대단했다.
"아.."
어둠에 잠긴 연무장에 상대방의 목소리와 자신의 목소리가 울린다.
마치 범죄를 저지르다 들킨듯 에드워드는 노트사이에 펜을 두고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조 온을 마주본다.
장갑을 낀 그 손을 자신의 가슴쪽에 살풋이 두고 에드워드는 고개숙여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저는 에드워드 지켈. 당신의 창술에 흥미가 있어서 지켜보게 됬습니다. 모든 사물에 모든 환경에 모든 상황에 흥미를 가지게되는 직업병을 앓고있는 글러먹은 글쟁이라 정말 눈물이 글썽이는 군요. .. 방금 농담은 재미없었나요?"
말장난 같은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하며 머리를 긁적인다.
"일단 저는 당신의 적이나 라이벌 같은게 아닙니다. 그 반대에요 저는 당신의.. 그래요 친구입니다." -
169 카인주 (24618E+51) 2016. 4. 15. 오전 12:00:19에드워드 성격 엄청 곧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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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조 온 - 에드워드 지켈 (63181E+52) 2016. 4. 15. 오전 12:08:02"......"
의외로 상대의 반응이 너무 친절해서 당황했다.
이러면 내가 할 말이 없어지는데...흠...
이거 난감하다고는 하기에는 좀 애매한데...
마음 속에서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혼돈이 오가고 있지만 표정은 계속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마치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는 표정으로 말이다.
"내 창술에 흥미를 가진 녀석은 너가 처음이군..에드워드 지켈? 나는 조 온.베어(웅 대륙) 출신이고,너가 말한 직업병이 혹시 속성을 말하는 건가?"
농담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한다.
재미 없다는 의미이다.
아니 농담에는 애초에 신경쓰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다.
"...나도 라이벌이나 적 같은 건 두지 않아."
처음 본 사람에게 친구라고 하는 것을 보면 나와는 달리 사교성이 좋은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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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에드워드-조 온 (64197E+61) 2016. 4. 15. 오전 12:17:30고개를 살풋이 기울이며 싱긋 웃은 에드워드는 조 온에게서 적개심으로 보이는 것이 사라지자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미움 받는건 피했을려나..
"전 모든것에 흥미를 두니까요. 특이한 사람이죠.. 자주 듣습니다 그런 소리. 반가워요 조 온 군."
고개숙인다. 과도한 예의범절과 친절, 이런 학교에서 그의 이런 모습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자연적으로 습득한 기술 같은건 아니다. 속은 검다 그런것도 아니다. 에드워드는 선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이런 웃음과 이런 행동이 더욱 효과적이다.
"베어 출신이신가요? 대단하시네요 멀리 오셨군요! 저 타지역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알지 못해서.. 혹시 괜찮다면 나중에 당신의 조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까요? 아 귀찮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들려주시기만 해도 괜찮아요 저는 말하는것도 듣는것도 잘하니까요."
에드워드는 노트를 찢어 자신의 베로코드를 적어 조 온의 손에 쥐어주었다. 땀에 젖은 손을 닿는걸 신경쓰지 않는건지 그는 여전히 웃는 인상을 보일 뿐이였다.
"네? 아.. 제가 말한 직업병은 말 그대로 직업병입니다. 저의 스승님이 작가였던 것 처럼 저 역시 작가를 노리고 있다보니 이렇게 된거죠.. 아 혹시 불편하신가요? 불편하시다면 최대한 줄여보겠습니다."
그는 헨리 하이드와는 다르다. 너무나도 선한 에드워드 지켈이 죽지 않도록 나온게 헨리 하이드 였으니까.
아무튼 그는 조 온이 친구가 될 의향이 보이자 손을 내밀어 조 온의 손을 덥석 잡고 위아래로 흔든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조 온 군. 전 에드워드 지켈.. 작가를 꿈꾸고 새로운 친구들과 동지들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아무래도 스스로의 강함보다는 타인과의 결속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
172 조 온 - 에드워드 지켈 (63181E+52) 2016. 4. 15. 오전 12:27:53"그래 특이하네."
응,자기 자신도 자신이 특이하다고 하는데 주위 사람들 눈에서는 평범하게 보일리가..아 나쁜 쪽으로 특이한 녀석은 아니라서 다행이군.
"그래 베어 출신이지...그런데 들려줘도 굶주린 이야기와 전쟁 이야기 밖에 없을 거야.....지금 그곳은 전쟁 중이지.앞으로도 계속 오랫동안 지속될거 같아."
전국시대 때 웅을 통일하는데 걸린 시간은 402년.
지금 말이 세력 싸움이지 여러 국가끼리 전쟁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
베로코드를 받는다.
...흠...딱히 내가 연락을 먼저 할 일은 없을 거 같군..아니 지금까지 내가 다른 녀석에게 연락을 하는 일은 거의 없었지.
"작가가 꿈이나...나와 달리 똑똑한 녀석이군.뭐 딱히 불편한 건 없어."
현실적으로 보면 나 같이 몸 쓰는 직업 보다는 앉아서 머리를 쓰는 직업이 더 좋다.
"그래,에드워드.난 그저 순수한 강함을 위해 이곳으로 찾아왔어."
일단 이 녀석과 나와의 차이는..음...나는 경계심으로 시작하지만 녀석은 친절로 시작한다. -
173 이름 없음 (51733E+53) 2016. 4. 15. 오전 12:28:09혹시 야심한 이 시간에 시트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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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전 12:29:41>>173
제한은 없어요~! -
175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전 12:30:02캡틴은 현재 빨래를 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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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에드워드-조 온 (64197E+61) 2016. 4. 15. 오전 12:42:30"그렇군요. 당신의 조국에는 슬픈이야기가 가득하군요. 그렇지만.. 그래도 그 슬픈이야기가 가득 찬 땅에도 아름다운 미담이 있지 않습니까? 전 그것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째서 당신의 조국에 전쟁의 불씨가 피어오르게 됬는지도 궁금하군요"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불편한 점이 없다는 조 온의 말에 다행이라고 덧붙인다.
아마도 신경쓰였을 것이다. 앞으로도 불편해지고 기묘해지는 일이 한가득 일텐데 벌써부터 나쁜 인상을 준다면 곤란하다...
"순수한 강함을 위해 이 학교에 찾아오셨습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겠죠. 조 온 군에게는 열정이 느껴집니다. 저는 대화를 하면서 남이 과도하게 참견하고 마치 '그것은 잘못된거야. 그리고 난 너보다 많이 알아'라는 식으로 조언을 하고 훈계를 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다는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대화는 최대한 거리를 멀게 하죠. 어쩌면 저의 이 개인적인.. 아주 개인적인 어쩌면 멍청하다 싶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당신을 불쾌하게 할수도 있지만.. 들어주실 수 있습니까? ... 대답은 듣지 않아요! 저는 서술자이자 작가니까요."
손가락을 까딱이며 안경을 고쳐쓴 에드워드는 자연스레 팔짱을 낄려다가 가만히 팔을 내려두며 말한다.
"조 온 군의 소설은 재밌는 소설이 될겁니다. 그래도 주변 조연이 매력적인 소설은 더욱 재밌어지죠. 제가 그 조연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저와 친하게 지내주실수 있습니까? .... 이게 전부입니다. 아 혹시 기분 나빠지셨나요? 죄송합니다..." -
177 조 온 - 에드워드 지켈 (63181E+52) 2016. 4. 15. 오전 12:51:09"미담 그딴 거 없어.오직 죽음과 싸움 뿐이야."
전쟁 중에 살아남기도 바쁜데 미담은 무슨...
아 사이비종교 이야기는 할 수 있는데...
하늘이 노랗게 되어 황제를 벌하고 뭐시기가 주 베이스라는 사이비 종교...웅 대륙에 떠돌고...아니 황세력 쪽의 종교가 되었지.
"네 의견이 뭔데."
내가 알아듣게 잘 설명해.
나 너네들이 생각한 거 이상으로 머리가 좋은 녀석은 아니니깐 잘 설명해라.뇌까지 근육인 정도는 아니지만...
아차..근데 불쾌하면 한 소리 해야지...대답은 듣지 않겠다고 했지만 난 대답을 할거야.
"....그냥 네 마음대로 해라..."
어차피 이 녀석이 나에 대한 소설을 써도 내게 불이익은 없다. -
178 에드워드-조 온 (64197E+61) 2016. 4. 15. 오전 1:02:17"아.. 비극적이네요. 음.."
비극보다는 완벽한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에드워드는 조 온의 조국을 그려본다.
병장기가 땅에 떨어져있고 백성들이 울부짖는 광경이 그려진다. 그러나 쉽게 펜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가 원하는건 해피엔딩이니까 이런 비극은 쓰고싶지 않다.
희극을 원하는 그였고, 자신과 타인의 인생을 소설에 투영하는 그였기에 에드워드는 웃는다, 친절하게 행동한다.
"앞으로 잘 부탁해요 조 온 군. 우린 친하게 지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다시한번 예의있게 그리고 신사적이게 인사한 에드워드는 허공에 펜을 휘둘러 시간이라는 단어를 끄적였다.
시간이라는 단어는 마치 시계처럼 둥굴게 말려 시간을 표시하였고 에드워드는 시간이 늦었다는걸 알아차리자 황급히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실례했습니다.. 아 이 늦은시간에 조 온 군의 훈련을 방해한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다음에 봐요 분명 다시 만나게 될겁니다"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조온주! -
179 조 온 - 에드워드 지켈 (63181E+52) 2016. 4. 15. 오전 1:05:35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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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이름 없음 (51733E+53) 2016. 4. 15. 오전 1:35:47시트 작성했습니다!
혹시 레주분이 오시면 봐주세요! ;; -
181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전 2:04:57후후...또 신입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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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이름 없음 (51733E+53) 2016. 4. 15. 오전 2:07:42잠이 안와서 정하니 핸드폰을 켰더니 시트가 통과되어있네요!
잘부탁드려요! -
183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전 2:10:31잘부탁드려요! 루블랑주!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
184 이름 없음 (51733E+53) 2016. 4. 15. 오전 2:14:04네~!
그럼 다시 잠이 와서 ㅠㅜ 내일 뵐게요!! -
185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전 2:14:46굿밤 루블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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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0tNar1euJQ (36281E+58) 2016. 4. 15. 오전 2:34:03시트통과 및 넘나드는 바람결 스레에 온 것을 다시한번 환영합니다 루블랑주 ♥
이 어장의 꿈과 희망과 사랑을 전도하며 흩뿌리는 해피해피 전도사 캡틴입니다 ! ^^*
캡틴과 넘나드는 바람결과 함께하면 모든 일이 즐거워요 ♥
모르시는 게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
기숙사 배정은 곧 해드리겠습니다 .
4월 4째주 튜토리얼 돌릴 예정입니다 ! 넘나드는 바람결 기본 시스템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인데 , 혹시 시간 되시는 날 있으시면 여기에 레스 남겨주세요 ♥♥♥♥
다시한번 환영합니다 루블랑주 ! -
187 카인주 (24618E+51) 2016. 4. 15. 오전 3:25:19어서와요.
끝없고 수많은 위기와 절망 어둠이 찾아오지만 우리는 우리가 이겨낼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언제나 희망이 차오르는 넘나드는 바람결에요. -
188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전 5:47:22또 신입이라니 되게 기쁩니다! 혹시 잡담을 하다 스레에 관해서 모르는 일이 생기면 애쥬라주에게 물어봐주세요! 손이 느려 설명이 좀 느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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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셀레네 에덴기엘라 (83757E+57) 2016. 4. 15. 오전 10:34:31낙원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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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시현주 ◆43MTaDZrig (45764E+58) 2016. 4. 15. 오후 12:23:22에리다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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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0tNar1euJQ (00928E+59) 2016. 4. 15. 오후 2:27:41공부하는 캡틴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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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2:32: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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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3:07: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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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3:20: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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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3:24:50어서오세요 미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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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3:26:32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집에 가네요!
으으... 힘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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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3:44:16수고하셨어요! 저도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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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3:51:09기숙사가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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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3:56:27기숙사 질문은 위키쪽에도 올려주세요!
저도 막 올린 참이라서.. -
200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3:58:56다들 안녀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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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4:01:07어서오세요!
어...저 위키 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올리죠? -
202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4:01:14어서오세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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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4:02:54음.. 잠시만요! 제가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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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4:05:12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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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4:05:51엇!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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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4:09:20우왕
위키 굳 -
207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4:09:37이른 오후지만 일상 구해볼게요! 오늘은 여유롭네요! 금요일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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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4:11:00저 있어요!
하지만 저번에 했으니 음 다른 사람이 없다면 하죠 -
209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4:16:00저는 구경을...!!
집에 가서 봐요! -
210 셀레네 에덴기엘라 (83757E+57) 2016. 4. 15. 오후 4:25:12셀레네 책의 이름을 정했습니다.
서사시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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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4:28:24>>208 그럼 돌릴까요?!
>>210 어서오세요 낙원 아가씨! -
212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4:38:52>>211
선레 주실수 있나요? -
213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4:39:31>>212 네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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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4:40:44.dice 1 2. = 1
1- 선민사상 에드워드
2- 선악설 헨리 -
215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4:40:59셀레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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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4:41:23카인이 혼란 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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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에드워드 지켈-선레 (64197E+61) 2016. 4. 15. 오후 4:45:36곤란하다.
이 학교는 너무나도 넓어서 조금만 걷다보면 길을 잃어버린다. 심지어 자신은 특정 시간때에 기억이 사악하고 사라지는 묘한 증후군도 있는데 계속 학교에서 길을 잃어버린다면 곤란하다.
에드워드는 지도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다시 도서관을 향해 길을 걷지만 처음가는 도서관이고 또 학교의 배치가 어려웠기에 길을 잃는것을 반복할 뿐이였다.
"어렵네요. 이거 자꾸 길을 잃어버린다면 수업도 늦어버릴거에요."
계속 방황하는걸 그만두고 싶었던건지 에드워드는 그 자리에 서서 멍을 때린다.
힘이 빠진다. 도대체 도서관은 어디있는걸까..
그는 근처에 있던 벤치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기만 한다. 최고의 학원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정말.. 정원도 아름답고 건물의 양식도 대단하다. -
218 카인 허스트 (05135E+58) 2016. 4. 15. 오후 4:55:03내 검술에 대해 고민하고 도서관에서 책좀 찾아보다 원하는 정보를 찾아 지지 않아서 지겨운 느낌에 다시 나왔다.
중요한 일이니 차근 차근 알아내봐야 한다.
그러고 보니 도서관 하니 저번에 만났던 사람이 생각나는군.
꽤나 이상한 녀석이었는데. 약간 특이하기도 하고 무례한듯 하기도 하고...
그때 그 녀석이 눈에 띄었다.
"또 만났"
아닌가?
약간 분위기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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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에드워드 지켈-카인 허스트 (64197E+61) 2016. 4. 15. 오후 5:00:56"음? 아.."
에드워드 지켈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을걸자 고개를 돌려 방긋 웃음을 지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자신을 아는 사람 같다. 마침 그에게 도움을 받아 도서관으로 가면 그럭저럭 도착할수 있겠지.
"또 만났?.. 우리 어디선가 대면했었나요? 아.. 제가 기억을 못한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멍 때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게 심해서 간혹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미움받기도 하구요. 이름이.. 아 죄송합니다 생각해볼려고 하는데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는 안경을 고쳐쓰고 카인 허스트에게 최대한 예의바르게 설명했다.
에드워드 지켈은 눈앞의 남자에 대해서 하나도 모른다. 그가 자신을 아는 듯 하지만 자신은 그를 모른다.
이런 경우가 한두번 있는 건 아니였다. 학교에 들어오기 전에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영문모를 미움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심할 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애인이 생겼던 적도 있었다. 물론 에드워드는 학문에 열중하고 싶어 차분하고 침착하게 돌려보냈지만.. -
220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5:18:06집에 왔어요!
우리집 너무 멀다..... -
221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5:21:33그냥 다른 사람인가.
"아니. 만난적 없어. 착각이다."
내가 만난사람과 혈연관계일수도 있을기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 녀석이면 '또 만났구만 헨리. 내가 누군지 알겠나? 나 카인이야.'
하면서 저번에 한번이니 뭐라 한걸 말하려 했는데.
"너 형이나 아우라도 있나?" -
222 에드워드 지켈-카인 허스트 (64197E+61) 2016. 4. 15. 오후 5:21:40어서와요 미스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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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에드워드 지켈-카인 허스트 (64197E+61) 2016. 4. 15. 오후 5:28:49"그런가요?"
에드워드는 히죽 웃으며 카인을 마주본다.
마침 도서관의 위치를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다른 학생을 만난다는건 오늘은 운이 매우 좋을거라는 의미일까?
에드워드는 눈을 빛내며 카인의 질문에 답변해준다.
"아니요 없습니다. 저는 형이나 동생이 없고 다른 가족 역시 없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제자로 들어가서 생활했거든요... 아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에드워드 지켈, 글을 이용한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이자 작가입니다. 언젠가 같이 다니게 된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공손하게 한손을 가슴쪽으로 올려두며 허리를 숙여 인사한 에드워드는 다시 카인과 시선을 마주하며 방긋거리는 웃음을 보여준다.
"아 혹시 괜찮다면 당신의 성함과.. 또 도서관의 위치를 알수 있을까요? 제가 지독한 길치라 길을 자주 잃어버리거든요. 번거로우시겠지만 꼭 좀 부탁드립니다." -
224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5:31:02약간 일땜에 느리요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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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5:51:22이런?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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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에드워드 지켈-카인 허스트 (64197E+61) 2016. 4. 15. 오후 5:51:48괜찮아요 천천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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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5:53:46>>225 익숙한 슬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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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5:55:09정말 닮긴 했는데 혈연도 아닌가.
많이 이상한데. 둘다 작가고 생김새도 비슷하고.
쓰는 마법도 같고.
그 한번 만나고 만다는 녀석이 찾던 사람이 이녀석인가?
"허스트. 카인 허스트다."
이 녀석도 도서관인가.
"너, 누가 너를 수소문하면서 찾고 다니는건 알아?" -
229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5:55:20갱신해요! 신입들이 있군요. 신입분들 그 테스트 스레에서 훈련을 하거나 무기에 아우라를 주입하는 레스를 자주 쓰면 좋습니다! 이미 알고계시려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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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5:55:42중요한 부분만 짧게 기억해 바로 써냈다... 하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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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5:56:21>>229
히히 이미 제가 말을 먼저 했지요! -
232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5:58:08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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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에드워드 지켈-카인 허스트 (64197E+61) 2016. 4. 15. 오후 6:01:12"카인 허스트? 좋은 이름이네요. 무언가. 어둡고 음침하면서도 의지가 느껴집니다. 이름에 이런식으로 느낌이드는건 상당히 드문경우인데.."
에드워드는 장갑을 낀 자신의 손을 어루만지다가 카인의 말에 멈칫한다.
그의 자색 눈동자가 한순간 총기를 잃더니 카인의 눈동자를 마주본다.
"그런가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드워드는 뒷말은 삼킨다. 카인에게 정확한 이야기를 알려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건지 아니면 자신의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분명 기뻐하고 있는건 확실했다.
마치 체스를 하면 미리 선수쳐서 수를 읽어버린 사람처럼 그는 희미한 미소를 보이다가 다시 영업용 미소같은 표정을 보여준다.
"카인 허스트.. 카인군. 저희는 친구가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냅시다." -
234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6:01:20우리 보트의 지킬과 하이드는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스승의 예언에 의하면 둘중 하나가 죽는다니... -
235 에드워드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6:01:38어서오세요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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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6:03:44어서오세요!
아직 훈련하는 법을 구상중이기에...
예상으로는 무거운 메이스 회전하며 붕붕 휘두르며
체중을 가한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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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6:05:50애쥬라는 총에 아우라 주입 연사 퍼버벙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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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6:08:13...음. 이상한데.
"도서관에 간다고 했지? 이쪽이다."
자신을 수소문 한다는걸 듣고 너무 무덤덤한데.
자신이 수소문 당한다는것에 익숙하거나, 자신을 쫒는 사람이 있다는걸 아는듯해 보인다.
각자 사정은 있는법이고 말하고 싶지 않은걸수도 있다.
"친구 되면 좋지. 서로 잘 지내 보자고." -
239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6:10:06>>236
여기서 캡틴이 언제나 강조 하는건 기초 체력 훈련이더라고요!
기초 체련 훈련 레스 많이 쓰세요! -
240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6:12:42분명 메이스 회전 훈련 레스를 보면 기초체력이 더 있으면 잘 될듯 하다!
그런게 나올거 같아요! -
241 에드워드 - 카인 (64197E+61) 2016. 4. 15. 오후 6:12:52"네. 아 이걸로 점심식사를 혼자서 하는 일은 없겠네요. 학원에 들어와서 혼자가 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벌써 두명이나 친구가 생겼습니다."
히죽이며 넥타이를 만지작 거리던 에드워드는 카인과 발을 맞춰 도서관으로 향했다.
저쪽일려나요..
"아 이건 베로코드 입니다. 혹시라도 제가 필요한 일이 생긴다면 연락해주세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삼류마법사지만 저는 지원계통 마법에는 자신 있거든요."
이 마법의 분파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윌리엄 선생님은 항상 말하셨지만 에드워드는 자신은 역시 남을 돕는게 좋다면서 그쪽에만 시간을 투자했다.
"그러고보니 카인 씨는 이곳에 와서 어떤일을 겪으셨나요? 혹시 이야기해주실수 있습니까?" -
242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6:15:36근력을 열심히 키워야겠군요!
-
243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6:21:25"점심식사는 원래 혼자 먹어도 상관 없지 않나?"
원래 혼자 먹긴 하는데.
나도 베로코드를 줬다.
_LONESOME
그러고보니 베로 코드 교환은 이게 세번째군.
"너도 필요한 일이 있다면. 내가 할만한 일은 별로 없지만 힘이 필요하다면 연락해."
여기서 있던일...
"처음에 왔을때는 천사라는 괴물을 사냥하고..."
레이에게 협박 당하고(말하면 죽는다)
죽음으로 가득찬 지금은 기밀이라 말하면 안되는 동굴
"...미안하지만 더 이상은 할수 있는 얘기가 없다. 너도 숨기고 있는 얘기는있지? 이해해줘." -
244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6:22:27>>242
근력 훈련이라면 우리 보트 최고의 수련 덕후인 조온주의 훈련포스트를 참고 하세요! -
245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6:24:47훈련 레스에 제한은 있나요?
-
246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6:26:18>>245
없는듯 해요.
기술 수련 운동 수련 동시에 써도 처리해주시는걸보면요.
한번에 3개해도 처리해주시긴 하는데,
일단은 캡틴이 쓰러지지 않게 적당히...! -
247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6:26:46넵!
-
248 에드워드 - 카인 (64197E+61) 2016. 4. 15. 오후 6:31:42"그래도 혼자보다는 여럿이 편하고 즐겁잖아요?"
그는 방긋 웃었다.
오늘은 역시 운이 좋은 날이였다. 아직 이겼다. 라고 는 할수없었지만 선수쳤다 라는 말은 확실히 할수 있었다.
스승님의 예언은 거의 빗나간적이 없었다. 그리고 아마 그 결말까지도 정확하게 적중하겠지.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건 선수치는 것 밖에 없다.
괜찮다.. 나는 이길수 있다.
"네. 꼭 부르겠습니다 허스트군."
그리고 서서히 도서관의 윤곽이 시선에 잡히자 에드워드는 카인의 말을 천천히 생각하며 계속 걸었다.
사건사고가 많은 학원같다. 하지만 이해할수 있다. 학원이란게 다 그런거니까..
"네 이해할수 있어요. 아. 슬슬 도착한것 같은데 여기까지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위치만 기억해두자고 온것 뿐이였으니 저는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허스트 군. 다음번에도 만날수 있다면 좋겠네요."
//슬슬 막레 부탁드려요! -
249 카인 - 에드워드 (05135E+58) 2016. 4. 15. 오후 6:38:46"글쌔..."
여럿이 그렇게 즐거운지는 잘 모르겠다.
즐거운것 같기도 하지만 때로는 뭔가 이상하고 답답하다.
"날 부를 만한 일이 없으면 좋겠군."
... 어감이 이상한데.
"그러니까 내말은 나쁜일이 안 일어 났으면 좋겠다는거야. 나쁜 뜻으로 말한게 아냐."
말 실수 때문이다.
셀레네에게도 말실수에대한 사과도 해야 되겠고.
"그럼 나도 가지. 잘가라."
/막레! 수고했어요 -
250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6:39:04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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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6:45:58예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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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7:38:16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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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7:41:46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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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7:50:03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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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7:50:03ㅇㅁㅇ 조용하네요!
뭔가 다른 할만한게 없을려나요! -
256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7:51:47잡담이라도 할까요. 여러분 캐는 어떤 타입으로 만들고 싶었나요? 저는 근접거너의 로망이 있었습니다. 전투지에서 날아댕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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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7:54:21잡담 좋네요! 음 저는..
에드워드는 버프와 힐을 위주로한 아군에게 도움이 되는 마법사로.. 그리고 헨리는 상대방에게 저주나 공격을 하는 비멸한 마법사로 하고 싶네요!
일단 태크캐 니까 나중에는 서로 연계되는 공격도 하면 좋겠어요! -
258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7:59:051:1 백병전 특화!
마법이나 능력은 검을 휘두르는데 보조를 해줄뿐인 그런 캐.
다크소울이란게임의 기량특화 캐릭같은거! -
259 세라플리 (43115E+56) 2016. 4. 15. 오후 8:01:28>>258 기량캐는 혈질도 같이타서 궁검을...
-
260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8:02:56>>259
오직 기량 + 근력 + 지구력이다...!
궁검따윈 가까이서 싸우기 무서워하는 겁쟁이나 쓰는거라고! -
261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04:13어서오세요 세라플리 주!
-
262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8:04:13다들 대단하시잖아! 일단 저는 그 대사 해보고 싶어요.
총사라고 총만 쏠 줄 아십니까.
얼굴 퍽. (두근 -
263 세라플리 (43115E+56) 2016. 4. 15. 오후 8:05:05>>260 후...활을 멋짐을 모르다니(이마 짚기
뭐 내 취향은 토니라던가 폭발망치+개틀링이라... -
264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08:42(세라플리 위키를 보고왔다)
공순이는 대단하네요 (파들) -
265 세라플리 (43115E+56) 2016. 4. 15. 오후 8:09:39>>262
나도 대사 하나만 치자.
"응? 난 폭발물만 쓴다고 한 적 없는데?(아우라 톱 들기)" -
266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8:13:04>>257
글자니꺼 정말 많은 응용이 가능하겠네요!
>>262
어머 멋진 언님(두근
>>263
오 좋아! 기량 근력 40 루드비히의 성검이 간다! -
267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13:46>>266 응용은 무한하지만 에드워드와 헨리의 실력이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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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8:16:02>>267
에이 실력이야 지금 여기캐 다 똑같이 부족해요 -
269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8:17:15메이스로 한바퀴 돌아서 때리고 멈춰서 잡아당겼다가 찌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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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17:37>>268 그런가요?! 하지만 다른분들은 나름 활약하시는 것 같은데.. 나중에 발목을 잡지않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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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세라플리 (43115E+56) 2016. 4. 15. 오후 8:18:42>>266 으아악 끔찍한 성검이다! (레이테르+에블린 짤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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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셀레네 에덴기엘라 (83757E+57) 2016. 4. 15. 오후 8:20:18밥먹고 왔다!
셀레네는 물량 중시 소환사 테크가 꿈입니다! -
273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8:20:19>>270
아직 에피 1밖에 안지났어요!
지금은 차이가 많아 보인다해도 나중가면 별 차이 없... 을걸요.
제가 캡틴이 아니라 보증까진 못해도 80%그럴거라 생각해요. -
274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8:20:20진짜 여기는 다들 개성도 있고, 멋져서...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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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20:36어서오세요 미스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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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셀레네 에덴기엘라 (83757E+57) 2016. 4. 15. 오후 8:21:24>>269
찌른뒤 비틀면서 빼내면 효과 증대! -
277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22:22>>272 어서오세요 낙원 아가씨!
>>273 그렇군요! 열심히 해야겠어요! -
278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22:35사람이 많으니 다시 일상 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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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8:23:11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어서 기숙사를 배정받아서 돌려보았으면.. -
280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23:45? 저도 아직 기숙사 배정 전인데 돌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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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8:25:21엇 그런가요?!
이따 시간 나면 저도 한번...!! -
282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8:27:45>>271
성검 사용중지. 원거리 짤짤pvp가 등장했군.
좋은실력이 필요하다.
아주 좋은 실력ㅇ 필요해... -
283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8:28:16배터리 부족...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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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29:44>>283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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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이름 없음 (11526E+56) 2016. 4. 15. 오후 8:31:58심심한 레냐 갱. 오늘도 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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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8:32:03잘가요! 카인주!
또 근력을 더 키워서 집어던지고 적이 받아내면
단검찌르기!
위로 쳐 올리면 점프해 낚아채서 한바뀌 공중제비돌며 콰광! 하고 내리쳐보고싶네요! -
287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8:32:58어서 돌려주세요!
다들 일상일상하면 중간에 제가 낄게요!!
그전엔 팝콘 냠냠.... -
288 엠프레스 브래들리 (19814E+61) 2016. 4. 15. 오후 8:34:59치유불가 유해물 스레에 당도한 것을 화녕하노 낯선이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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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8:35:08어서오세요 레냐주!
돌릴사람이 없군요! -
290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8:53:26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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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9:04:47돌릴사람은 계속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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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미스틸 주 (06181E+55) 2016. 4. 15. 오후 9:06:44저는 이따가 열시 좀 넘어서 가능할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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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9:21:24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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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9:38:40그럼 제가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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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아스카 료우◆kdR/PGMACk (49037E+57) 2016. 4. 15. 오후 9:43:42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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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9:44:00돌리실레요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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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9:44:46어서오세요 아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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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9:44:54네! 료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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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9:45:45.dice 1 2. = 1 =
1.애쥬라주
2.에드워드주 -
300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9:46:08크윽, 전가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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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9:48:25아무거나 괜찮아요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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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9:49:57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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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9:56: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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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9:56:2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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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10:02:53돌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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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애쥬라 헨리에타 - 도서관 (92773E+57) 2016. 4. 15. 오후 10:15:26수업에서 내준 과제에 참고를 할까 하여 도서관으로 왔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방대한 책들의 양. 여기서 하나하나 원하는 책을 찾으려면 힘들 것이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원하는 책을 근로장학생에게 말하고, 그 책을 찾아 펼쳐보았다. 읽으면서 노트에 정리를 하여 나중에 불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려고 하였다. 지금은 쓸데없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책은 좋아하는 편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 종류가 다양하고 작가마다 문체도 다르고 가끔 읽다 보면 모순이 발견되는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었으니. 필요한 자료를 다 필기를 해두고 다시 자리에 책을 꽂은 뒤 다른 책을 찾아보았다. 이번에는 소설을 읽어볼까. 넓은 도서관을 걷다가 걷다보면 표지가 마음에 드는 책 하나 정도는 있겠지. 그리고 한 권의 책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집으려고 하였다. 하나 문제는 사다리가 필요한 높은 곳에 있었다는것. 왜 탐나는 물건은 이리 높이있는지. 저 정도 높이면 성인 남성도 사다리 없으니 올라갈 수 없다. 한숨을 쉬고는 사다리를 밟고 올라서려고 하나 사다리 주변에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는 공손한 어투로 말하였다.
"그쪽 신사분 죄송하지만 옆으로 살짝 비켜주시겠나요?" -
307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8519E+60) 2016. 4. 15. 오후 10:21:01수련 레스 올리고 인양해양
>>305 잠깐 돌려보실래영?? :3 -
308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10:22:21>>307
1 카인
2 이치노세
.dice 1 2. = 1
선레선레 -
309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8519E+60) 2016. 4. 15. 오후 10:23:21선레 잘 받을게영. 첫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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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카인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10:23:24써오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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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헨리 하이드 - 애쥬라 헨리에타 (64197E+61) 2016. 4. 15. 오후 10:24:05헨리 하이드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물론 평소의 그도 시니컬하고 쉽게 짜증을 내며 남에게 무례하게 굴기 십상인 쓰레기 같은 사내였지만 오늘은 더더욱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왜일까.. 뭔가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마치 누군가가 선수를 치고 앞장서서 자신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거기다 오늘은 꿈자리도 안좋았다.
스승님의 책에 있는 그 남자. 지킬이 자신을 보고 비웃는다.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 않는다. 키나 체형은 언듯 보기엔 자신과 비슷하다. 그러나 비웃는다는건 확신할수 있었다.
자신보며 소리내어 킬킬거리는 그의 그 기분나쁜 목소리가, 공손하듯 예의를 차리지만 남을 업신여기는 그 목소리가 자신의 속을 뒤집어 놓는 느낌이였다.
헨리 하이드는 도서관에서 이런저런 책을 보다가 다시 꽂아두지 않고 트레이에 휙 휙 던지며 혹평을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을 때였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비켜주지 않겠냐고 요청한다. 평소대로의 헨리라면 짜증부터 낼것이다.
"뭐? 내가 왜 네 말을 들어야...."
흥미롭다. 미인이다.
이 학원에 특이한 위인들이 많이 모인다고 하지만 스트레이트하게 말할수 있다. 이 학원에서 본 사람들중에 가장 미인이다.
헨리는 입꼬리를 올린다. 에드워드가 선량하고, 친절하고, 신사적이며,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며, 타인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며 차별하지 않는 인간이라면.
헨리는 그 반대다. 사악하고, 치졸하고, 더럽게 치사하며, 사람을 차별한다.
"아 미안, 사다리를 쓸려는 거지? 여기 비켜줄게."
헨리 하이드는 도서관에 흔히 쓰이는 그 사다리를 발로 밀어 애쥬라와 자신에게 머얼리 떨어지게 유도한다.
바퀴달린 그 사다리는 그대로 레일을 따라 저기 멀리 끝으로 가버렸다.
"아 이런 실수를. 걱정마 같이가서 사다리를 가지고 오자. 내가 도와줄게."
헨리는 별다른 일도 아니지만 벌써부터 무슨 계략을 짜듯 입꼬리를 올리며 앞장선다.
따라오라는 듯 손을 까딱이는건 덤이다. -
312 이름 없음 (92773E+57) 2016. 4. 15. 오후 10:26:00엘리노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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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에드워드 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10:27:03어서오세요 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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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8519E+60) 2016. 4. 15. 오후 10:28:35안녕하세영 에브리원 ☆
헨리는 미인에 약하군영! 엘레노어가 이걸 간파했다면 아마 화장을 하고 다시 만날지도 몰라영 ㅋㅋㅋㅋ -
315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0:35:56수련장에서 가부좌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명상을 하고 있다.
검을 무릎에 놓고 내 검술에 대해 깊이 명상을 한다.
나의 검.
나의 칼.
나의 방패.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떠오르는것아 없다.
한숨이 나온다.
오늘은 아니다.
나는 검을 집고 일어서 수련장을 나오다 문 앞에서 달빛을 알아챘다.
수련장에 하루 종일 앉아 있었는지 해가 지고 다시 달이 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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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애쥬라 헨리에타 - 헨리 하이드 (92773E+57) 2016. 4. 15. 오후 10:41:55짧은 대답, 그마저도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지만 남성의 성격을 알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모든 걸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 내 앞에 있는 남성은 선량한 성품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게 바로 여자의 직감,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멀지만. 어렸을 적 이런 타입의 사람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니 좋은 성격은 아니라는 걸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솔직히 저 말투를 듣고 친절하다고 생각할 사람은 몇 없을 거 같지만. 남성의 성격이 어떻든 크게 상관은 없었다. 기분이 나쁘지도 않고, 세상에 선한 사람만 있다면 세상이 재미없이 흐를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말을 끊은 남성을 바라보면 말이 이어지기를 기다리다 이내 사과의 말이 들려오자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평소대로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어 보이며 대답하였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멀리 밀어지는 사다리를 보고, 의외라는 생각을 취소했다. 곱게 비켜줄 리가 없지. 실수라고는 말하지만 방금 그 일은 분명 의도적이었다. 재미있네. 순수하게 느낀 감정은 남성의 행동의 대한 흥미였다. 이 학교에 오면서 성격이 삐뚤러진 사람을 보지 못하였기에. 이곳은 다들 순수한 아이들만 있는 걸까. 따라오라는 남성의 손짓의 어깨를 으쓱하고는 다리를 움직여 사다리가 있는쪽으로 걸어가다 남성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라고 할 수 있으니 통성명이나 할까요. 내키지 않으면 그냥 제 이름만 들으셔도 되니 불편하게 생각하시지는 마시고. 저는 애쥬라 헨리에타, 신입생입니다." -
317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1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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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0:45:51수련장 앞에서 서성거리던 중이었어요. 밤에 수련하지도 않으면서 왜 정신 사납게 하냐고요? 아니, 모르시는 말씀. 달빛을 받으면 늑대인간이 될지 안 될지 실험을 하고 있었사와요. 결과가 안 나타나서 서서히 실험하는 것도 지쳐갈 때 갑자기 엄청난 아이디어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어요. 바로, 사람을 습격하면 본성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것이어요. 늑대인간은 사람을 습격하는 생물이어요. 그러므로 일리가 있는 생각이지요. 오호 ♪ 마침 누가 나오고 있어요. 씨익 웃어보아요.
"캬앙-!!!"
1/3쯤 주먹쥔 손으로 위협을 해요. 하지만 효과는 없었어요. 꼬리가 퐁 ★ 나오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읺았어요. 아마 늑대인간은 글렀나보아요. 빠른 포기는 안 좋은 것이지만 사과를 하는게 좋을 것이어요.
"죄송하여요. 실례를 범한 것 같네요. 해치지 않아요, 무서우셨나요? 이름이 뭐예요? 아, 혹시 제 아우라에 압도당하셨나요?" -
319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10:47:44엘레노어 귀여워요...!
-
320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0:52:01>>317 ㅋㅋㅋㅋㅋㅋㅋ애쥬라줔ㅋㅋㅋ
>>319 엘레노어: 그래요, 내가 제일 귀엽고 예쁘답니다. (자아도취
뭔소리야!예쁘다는 말은 안 했는데! (와장창
부끄럽네영! 고마워양! U//////U 거울파워! (무지개 반사 -
321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0:52:27달구경은 그만하고 이제 돌아가자.
달에게서 눈을 돌리고 내가 갈 길로 눈을 돌린 순간 누군가 갑자기 튀어나와 괴성을 질렀다.
놀라라. 갑자기 뭐지.
약간 흠칫 하고 놀랐다.
소녀는 괴성을 지르고 정말 얼마 안가 재빠른 사과와 순식간에 말을 이었다.
"그래. 놀랐다. 무섭지는 않았다. 이름은 카인 허스트다. 아우라에는 압도되지 않았다." -
322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10:53:54>>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쥬라 : 제가 좀 귀엽나요? (능청 -
323 헨리 하이드-애쥬라 헨리에타 (64197E+61) 2016. 4. 15. 오후 10:54:12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따라온다. 어쩌면 자신의 의도를 이미 알아차렸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자신이 좋은 놈은 아니라는걸 알고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 애초에 멋대로인 녀석이라 그의 스승도 그를 '이기적이고 재미없는 삼류배우'라고 비난했었으니까. 아무튼 그 늙은이는 비유를 해도 꼭 그런식이다.
"..."
헨리 하이드는 애쥬라 헨리에타가 말을 걸자 숨죽이고 어떤 말을 하는지 기다렸다.
아 가볍게 통성명인가? 내키지 않을리가 없다. 이런 미인이 이름을 알려주는데 머리속에 기억해둬야겠지.
"헨리 하이드. 신입생이다."
장미색과 옅은 갈색이 섞인듯한 장발, 머리를 묶은건 정리해둔걸까? 그는 묶는것 보단 장발로 늘어트려두는 것이 취향이였기에 그의 머릿속에서는 눈앞의 여인이 머리를 풀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약간 웨이브진 풍성한 머리가 날개뼈에 닿는다. 찰랑거리고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머리카락을 생각하니 다시 입꼬리가 올라간다.
음흉하고 기분나쁘다 나란 인간은. 이것은 나도 어느정도 자각하고 있는 사실이다.
상대방을 보자면 아가씨같았다. 희고 고운 피부는 귀족가의 아가씨같았지만 손에는 흉터가 남아있다. 이것은 그녀가 단순히 돈이 많거나 양갓집 아가씨라서 이 학원에 들어온게 아니라는 증거겠지. 그녀도 그녀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 같다.
키는 아담한 편이다. 자신보다 훨씬 작게 느껴진다. 그리고 걷는 순간마다 작게 들리는 또각이는 소리는 그녀가 힐을 신고있다는 증거겠지....
헨리는 웃는다.
이번 웃음은 단순히 재밌겠다는 이유로 웃는게 아니였다. 그녀의 이름을 듣고 무언가 연상되었지만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 확연하게 떠올랐기 때문에 웃는것이다.
"헨리에타면.. 그 헨리에타인가? 아 이거 대화하는게 황송해죽겠는걸?" -
324 헨리 하이드-애쥬라 헨리에타 (64197E+61) 2016. 4. 15. 오후 10:55:07>>314 많이 약점입니다!
에드가 선민사상의 산증인이라면 헨리는 쓰레기중에 쓰레기죠! -
325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0:59:28어머어머, 놀라신 모양이어요? 이렇게 되면 조금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겠네요 ♪ 실험은 멈추지 않겠어요. 다음에 또 계속 ♥ 꾸준히 하면 될지도 모르는 일이어요. 흥흥후후- 기분 좋게 웃으면서 콧노래를 하여요. 자작곡으로 등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목은 '인간과 늑대인간을 바람결에 넘나드는 엘레노어'가 좋겠지요. 한 편, 제 치기어린 실험에 놀란 인간분은 답을 해왔어요. 무섭지는 않았군요? 어머나.
"카인 허스트 씨… 카인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아- 저는 이치노세 엘레노어여요. 이치노세라고 불러도 되고, 엘레노어라고 불러도 되어요. 아무튼 좌우지간 이런 늦은 시간까지 수련을 하시고, 고생이 많으셔요. 아니면, 놀다 수련하다 놀다 수련하다 하시었어요?" -
326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11:03:07미스틸도 이제 도착했어요!
이제 돌릴수있다! -
327 헨리 하이드-애쥬라 헨리에타 (64197E+61) 2016. 4. 15. 오후 11:04:01어서와요 미스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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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1:05:491분밖에 만난지 안됬지만 뭔가 아주 활기차고 엄청난속도로 서로 거리를 좁히는 소녀인거 같다.
호기심도 정말 많은것 같다.
"카인이라 불러도된다. 나도 이치노세라 부르지."
실로 엄청난 속도다.
"놀진 않았어. 수련을 하는것에는 다른 마음을 먹어서는 안돼." -
329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1:08:34잠깐 치느님을 접하러 가 늦을수도 있습니다!
-
330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1:10:56"친절하시어요, 그럼 앞으로 카인이라 부르겠어요."
즐거워요. 이 학교에도 아는 사람이 생겼네요. 크리스탈, 앞으로 제가 아는 사람이 많아져도 질투하지 마셔요. 청룡언월도ㅡ아, 이름을 아직 안 정했군요? 다이아? 데이지? 어떤게 마음에 드시어요? 다음에 물어볼테니 이번만은 용서해주시어요. 아무튼, 청룡 언월도님도 질투하지 마셔요.
"어머나, 엄청난 마음가짐이네요.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그래서 카인은 유령을 본 적이 있나요?"
// 뜬금 질문 갑이에영
미스틸주 어서와영!! ♥ -
33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1:12:53아, 위키에 테마곡 추가했어영 (홍보
카인주 치킨 맛나게 먹고와영!! -
332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13: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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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11:14:51다들 반가워요!
어서오세요 온주! -
334 에드워드주 (64197E+61) 2016. 4. 15. 오후 11:16:03어서오세요 온주!
테마곡 보고와야지! -
335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16:20여담
온이는 엄청난 맷집 깡패입니다.
카인의 스킬인 달빛 바람을 직격으로 5방 맞아야 쓰러질 정도.
고로 돌릴 분! -
33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1:16:42온주 어서 오세영!!!
-
337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1:18:08>>335 온이 엄청나네영!!!!
일단 저는 카인주랑 돌리고 있어서영... -
338 애쥬라 헨리에타 - 헨리 하이드 (92773E+57) 2016. 4. 15. 오후 11:23:29"헨리 하이드."
들은 이름을 작게 입에 익히듯 반복하여 중얼거렸다. 상대방의 이름을 안다는 건 관계의 시작과도 같은 것이었기에 함부로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초면인 사람에게서 알 수 있는 정보는 성별. 그다음에 이름. 이 정도로 가장 기본적인 정보이자, 중요한 정보가 이름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알고 있는데 상대방이 내 이름을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슬프겠어. 그렇기에 헨리의 이름을 머릿속에 새기면서 사다리로 걸어갔다. 사다리에 어느 정도 가까워졌을 때 황송하다는 헨리에 말에 입을 가리고, 작게 소리를 내어 웃더니 헨리와 눈을 맞추었다.
"헨리에타는 황송할 존재지만, 아직 저는 아니에요. 그러니 그렇게 쉽게 죽지 마시길. 헨리는 나이가 그리 많아 보이지도 않는데 일찍 죽어버리면 남은 인생이 아깝잖아요?"
헨리에타가 얼마나 영향력있는 곳인지는 내가 가장 잘 알고있다. 후계자니까. 아직 제대로 된 후계자는 아니지만. 아가씨의 다른 아이들이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 나를 노리고 있으니. 유력 후계자는 이게 피곤하다. 순식간에 귀찮은 적들이 쉽게 생겨버리거든. 물론 후계자 자리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한명씩 헨리에타라는 성을 달고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얼굴들을 떠올리며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을 띠었다. 가족끼리 싸우는 건 좋지 않은 일인데, 나만 보면 싸우려고 하는 아이가 있어 슬프다. 물론 거짓말이지만. 슬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싸우려고 하여도 막으면 그만. 그러나 아가씨는 우리가 살벌하게 싸우는 건 좋아하시지 않으시니. 이왕이면 친하게 지내는게 좋잖아. 아가씨를 떠오르니 자연스럽게 얼굴이 풀렸다. 아가씨가 보고싶다. 그래도 영원히 못 보는것도 아니고, 졸업을 하거나 다른 이유로도 간간히 볼 수 있을테니. 성장하도록 노력하는 게 맞겠지. 성장을 생각하니 수업이 생각나고 자연스레 책을 떠올렸다.
"그러고보니 헨리는 도서관에서 무슨 책을 찾고있었나요?" -
339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11:27:07온주! 미스틸이랑 돌려보시겠어요?
아직 기숙사 배치는 못받았지만
돌릴수는 있다고 들었어요! -
340 애쥬라 헨리에타 - 헨리 하이드 (92773E+57) 2016. 4. 15. 오후 11:27:33다들 어서오세요!
-
341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29:29>>339
네! 그럼 돌려요! -
342 헨리 하이드 - 애쥬라 헨리에타 (64197E+61) 2016. 4. 15. 오후 11:31:48"나이.. 어린 편이지."
그가 발로차버린 사다리가 보이자 헨리는 혀를 찬다.
아쉽다.. 조금 더 대화하면 재밌을텐데. 그런데 의외로 일이 잘풀린다. 저쪽에서 나에게 질문한다는건 아직 대화의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는 증거.
대화가 길어진다면 아직 상대방에게 나 헨리 하이드의 존재를 알려줄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 이다.
개인적으로 내 성격은 스승님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유일한 제자.. 는 아니였지만 일단 스승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나다.
그런 나로 말하자면 예전에는 애인도 있었다. 그러니 여성과의 대화는 자신있는 분야다... 물론 애인과는 오래 사귀지 못했지만. 갑자기 애인과 이별한 상태였다...
이유는 잘 모른다. 평소처럼 멍때린건가? 라고 생각하던 와중 정신을 차리자 애인이 내 뺨을 향해 강하게 손을 휘둘렀고 그렇게 깨졌다. 어째서 일까..(에드워드의 짓이다)
아무튼 지금은 다른 생각을 하지말자.
"아르토리아의 도서관이 얼마나 대단하나 구경중 이였어. 내 스승님도 나도 작가였으니까 이곳의 도서관이 얼마나 대단하나 살펴봤는데. 그럭저럭 명성값은 하네..."
그는 자색의 눈동자를 반짝이며 애쥬라의 머리카락에 시선을 고정하다가 몰래 손을 뻗어 펜을 잡는다.
그리고 아주 작게 잉크로 허공에 절단이라는 단어를 써올린 다음 그대로 애쥬라의 머리끈을 향해 휙 날려본다.
보고싶다 장발의 머리카락... -
343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1:31:53왔습니다.
아이고 맛나라. -
344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32:3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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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애쥬라주 (92773E+57) 2016. 4. 15. 오후 11:33:15헨리 혹시 긴머리 패티쉬라도. (진지
카인주 치킨... 저도 치킨... -
346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1:35:02이름을 카인이라 바로 부르겠다고 소녀는 그랬다.
"그러도록 해."
정말 빠르다.
그런데 갑작 유령질문은 왜 하는걸까.
"아마 있을지도 모르고 없을지도 모르고."
나도 확실히는 모른다.
봤을까 안 봤을까. -
347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11:35:10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해요!
여기도 다이스 전판이랑 똑같이 하나요? -
348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35:36. dice 1 2
1 온주
2 미스틸주 -
349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36:06.dice 1 2
1 온주
2 미스틸주 -
350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36:33엉 다이스식이 뭐였더라..전판이랑은 달라요!
-
351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37:10.dice 1 2. = 2
1 온주
2 미스틸주 -
352 미스틸 주 (51733E+53) 2016. 4. 15. 오후 11:38:10다이스 식이 다르군요
찾아봐야겠다, 우선 선레 할게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
353 조 온 (63181E+52) 2016. 4. 15. 오후 11:39:41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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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1:41:22"와우! 그렇군요? 유령은 실제로도 존재한다고 들었사와요. 그렇지만 저도 확실히 본 적은 없답니다? 일단 그건 집어치우도록 하여요. 더 좋은 주제가 있거든요. 혹시 군것질은 좋아하시나요?"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냈어요. 청포도랑 사과 맛 사탕.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기분 좋아요. 포장을 뜯는 소리는 돌에 쓸려가는 사람의 등과 같은 소리여요. 매끈한 것이 딱딱한 것과 부딪히며, 샤라락.
"아 해보셔요. 독 같은건 없으니 안심하셔요."
// .dice 1 2. = 1
1 청포도
2 사과 -
355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1:46:29"나도 본적은 없지만 있다고 기억해."
왠지모르게 확신같은 느낌이다.
"군것질은 물론 좋아하지."
군것질은 맛있으니까 당연히 좋아한다.
아 라고 하라고? 무슨 의미지?
"아아아아아-"
/카인은 기억 상실로 상식이 부족해 진짜 아 하세요 라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른다! -
356 미스틸 - 휴게실 (51733E+53) 2016. 4. 15. 오후 11:48:29학교라는 곳에 긴장을 해서인지 피곤해보이는 얼굴을 하면서 휴게실을 찾아다녔다. 다행히 거대한 학교인 만큼 시설도 대단했다.
휴게실을 보면서 예전에 살던 방보다 더 좋다는 생각을 하고는 내가 뭐 그럼 그렇지 하면서 나는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잘난척하는 귀족들이나 어려워보이는 사람들은 없었다. 비어있는 소파가 보이기에 난 조용히 빈 소파로 가서 신발을 벗고 편히 누웠다.
우선은 책이나 소파나 사람을 위한것이니 편하게 사용해도 되겠지?
교과서 몇권을 꺼내 머리를 둘 곳에 쌓기 시작한 난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않고 시간을 계산하며 얼마나 잘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그냥 첫 시즌인데 편하게 지내볼까?"
솔직히 맘잡고 이곳에 온 것은 좋았지만 모든게 귀찮아지는것은 어쩔수없나보다.
앞으로 어떤 귀찮은 일이 많을지 모르니 대처법을 미리미리 천천히 생각해두자고 생각하며 나는 소파에 벌러덩 드러누우려했다.
//시작은 휴게실로 했어요! -
357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1:52:54"그렇지요?"
역시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똑같네요. 하물며 수련을 부지런히 하는 사람까지도요. 그렇게 덧붙이면서 사과맛 사탕을 입에 물었어요.
"그릏지으? (그렇지요?) "
같은 말을 하면서 청포도맛 사탕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뭔가요? 입을 아 하고 벌리라는 뜻이었는데 진짜로 아아아-소리를 내는 사람은?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해서 꺄르르하고 웃었어요. 원래 입을 벌리면 그대로 청포도맛 사탕까지 먹어버리려고 했는데, 이거 한방 먹었는데요?
"꺄하하하하ㅓㅓ컼ㅋㅋㅋㅋ컼!!!!"
물론 현실 웃음소리는 꺄르르와는 좀 달랐어요. 사과맛 사탕도 뿜고 말았고요. 진정을 하고 청포도맛 사탕을 물었어요.
"카인, 이럴 때는 그냥 입을 아-하는 모양으로 벌리고만 있으면 되어요." -
358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8519E+60) 2016. 4. 15. 오후 11:54:15>>357 덧붙임!
맛있게 사탕을 촵촵 먹었어요. -
359 조 온 - 미스틸 (63181E+52) 2016. 4. 15. 오후 11:56:16하루 하루,훈련은 꾸준히 한다.
독하게 하는 녀석이 이기는 법이니 매일 나 자신을 더 단련하고 계속 불만족스러워 한다.
만족하면 나태해진다.계속 나 자신에게 엄격하고 불만족스러워야 한다.
오늘도 힘든 훈련을 마쳤으니 쉬어야지.
휴게실에 가서 책이나 읽어야겠다.
휴게실의 소파는 엄청 편해.
"......."
창은 뭐..휴게실에 들고와도 상관 없겠지...
창을 들고 휴게실로 들어간다.
그런데 어떤 녀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군..
모두가 사용하는 소파인데 혼자 드러누우면..
"이봐,일어나."
너만 사용하는 소파는 아니니깐 어서 일어나서 앉거나 해. -
360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1:58:25소녀는 엄청난 웃음을 뿜어냈고 사탕도뿜어냈다.
사탕이 날아온다.
사탕에 내 얼굴이 더러워 지겠구나 생각했다.
"?"
? 습관처럼 왼손에 아우라를 두르더니 날아오는 사탕을 쳐냈다.
"?"
어쨌든 반발의 아우라 덕에 더러워 지진 않았다.
"그런가. 아-."
잠깐
그런데 사탕이 없잖아.
"나는."
내 사탕은. -
361 카인 - 이치노세 (05135E+58) 2016. 4. 15. 오후 11:59:28샤워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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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미스틸 - 조 온 (05022E+53) 2016. 4. 16. 오전 12:02:51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다 오던 잠이 깼다.
기분이 픽 나빠지는걸 참으며 찡그린채 눈을 뜬 나는 왠 창을 들고 서있는, 성질 나빠보이는 남자를 보았다.
병아리 같아보이는 노란빛 머리에 피식 웃음이 나왔지만 헛기침을 하며 고개를 돌리고 입을 가린 난
정신을 차린뒤 말했다.
"혹시 그...이게 신입생 괴롭히기 비슷한건가요?"
나름 세력있는 녀석이라면 굽혀들어가줄 용의는 충분했다.
귀족 아들이라면 당장 머리 숙이고 피하는게 당연했지만 생긴게 살짝 틀린 이 남자가 귀족일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겉모습으로 남을 판단하는건 좋지 않지만 잘 자려고 준비까지 철저히 한 뒤 자기 일보 직전을 깨운터라
그렇게 심기가 곱지만은 않았다.
"어...만약 아니라면 저기 저 다른데 좋은 쇼파가 많은데 거길 가는게 어떨까?"
피식 웃으면서 검지손가락으로 다른곳을 가르킨 난 귀찮단 표정으로 저리 가란듯이 손을 흔드는 제스처를 하고는
다시 머리를 눕히려고 했다.
뭐 이래도 되려나? 갑자기 창을 휘두르거나 하진 않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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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72995E+60) 2016. 4. 16. 오전 12:05:56"하나 더 있어요."
저는 딸기맛 사탕을 하나 꺼내서 카인의 입 근처까지 '가져갔어요'. 그러자마자 바로 사탕을 집은 손을 옮겼지요. 아, 딸기맛도 맛있어요. 와작 와작 카인이 보는 앞에서 맛있게도 먹어요. 청포도 맛은 아까 먹은지 오래고요. 다 먹은 뒤에는 미소를 지어요. 만족스럽게 잘 먹었으니까요. 그리고 척 하고 사탕 껍데기를 보여주어요.
"어떠신가요? 우리 이치노세 가의 비기, '우는 아이 사탕 안 준다'라는 기술이어요. 먹고 싶어지셨지요? 하♪지만~ 더는 없답니다! 꺄-하하하!"
무슨 대답이 나올지 듣지도 않고 줄행랑을 쳐버려요.
// 막레 부탁해영!! -
364 조 온 - 미스틸 (72358E+52) 2016. 4. 16. 오전 12:08:51"신입생이고 나발이고 괴롭힐 생각 없고,안 보이냐? 전부 사용중이고 공평하게 앉아서 쓰고 있잖아."
다른 소파가 비어있다면 내가 여기로 왜 왔겠냐?
그리고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도 쓸 수 있게 앉아서 사용하는 것은 기본 매너일텐데.
성깔 더러운 나도 이런 기본은 지키고 산다고.
"......"
하,건방진 녀석.
상식이 없는 것인가?
애초에 대하기도 귀찮다 이것인가?
"숼 맛도 안 나는군."
녀석의 태도에 화가 좀 났다.
그냥 이 소파 안 써. -
365 이치노세 엘레노어 - 카인 (55313E+57) 2016. 4. 16. 오전 12:14:10엣 카인주 샤워하러가셨나영! 저걸로 막레를 하셔도 괜찮아영!
전 가보아영 좋은밤 보내세양!!! -
366 미스틸 - 조 온 (05022E+53) 2016. 4. 16. 오전 12:15:42"누구나 다 공평하진 않아."
머리를 들고 다른곳을 본 나는 어느새 꽉 찬 소파를 보면서 조금 당황했다.
분명 아까까지는 사람이 없던것 같았는데... 고개를 갸웃거리던 난 괴롭힐 생각이 없다는 남자의 말을 생각하며 고민하다가 상반신을 일으키고
다리를 치워 한명이 앉을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무력이나 잘난척을 하지 않을걸 보니 역시 상대는 귀족이 아닌가보다.
뭐 그렇다면 괜시리 시비를 걸어서 나중에 적이 될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스피어맨? 정 자리가 없으면 여기 앉아, 나도 나름 많이 양보한거야."
피곤해서인지 하품을 하며 머리를 긁적이던 나는 다시 엉망이 된 머리를 정리 하지 않은채 몸을 굽혀 소파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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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전 12:15:57애쥬라주 레스를 기다리는 중.
참고로 헨리는 장발에.. 음.. 네 매력을 많이 느낍니다! -
368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전 12:20:18굉장히 정신없이 레스를 쓴것 같다..
헨리가 장발을 좋아해요! (요약) -
369 조 온 - 미스틸 (95742E+55) 2016. 4. 16. 오전 12:22:51저 녀석도 사람이 꽉 찬 걸 보고 당황했나 보군.
그럼 자신이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는 잘 알 것이다.
그러고도 계속 누워있는 녀석은 정말 극소수겠지.
"이제서야 상황을 판단했나 보군."
자리를 비켜주긴 하네.
나름 많이 양보했다는 말이 거슬리긴하지만..
자리에 앉는다.
창은 소파 밑에 둔다.
다른 창으로 바꾸고 싶은데...
소파 앞에 있는 책을 꺼내 돋보기 안경을 쓰고 읽기 시작한다.
옆에 있는 미스틸은 전혀 아는 척도 하지 않으며 책에만 집중한다. -
370 카인 - 이치노세 (0444E+57) 2016. 4. 16. 오전 12:22:52앗 자러 가셨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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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조 온 - 미스틸 (95742E+55) 2016. 4. 16. 오전 12:23:36굿밤 이치노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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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미스틸 - 조 온 (05022E+53) 2016. 4. 16. 오전 12:28:13"누가 들으면 오해하겠군."
다시 눈을 감았지만 이내 들려온 말에 눈이 번쩍 띄였다.
상황판단이라는 말에 인상을 찡그린 난 귀찮은것도 잠시 잊은채 말했다
"내가 먼저 이 소파에 왔을때는 아무도 없었고 내가 사용할 권리는 충분했지, 독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양보해주니 상황판단이라니?"
차마 창 때문에 욕을 못하는 사실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기에 입을 다물었다.
그냥 창이 무서운게 아니야, 시비걸리는게 무서울 뿐이지....
그러다 아는척도 안하고 책을 읽는 스피어맨을 유심히 본 나는 잠이 오질 않자
소파 아래의 창을 발로 툭툭 건드려보면서 말했다.
"이런거 얼마나 해?"
나름 비싸다면 숙부가 준 돈으로는 부족할지도 몰랐다. -
373 미스틸 - 조 온 (05022E+53) 2016. 4. 16. 오전 12:30:57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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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조 온 - 미스틸 (72358E+52) 2016. 4. 16. 오전 12:34:53"왜 어쨋든 상황판단이잖아? 주위에 사람들이 꽉 찬 상황을 보고 판단해서 행동한 거잖아."
왜 상황판단이라는 말에 뭐라 그러지?
맞잖아? 주위에 사람이 꽉 찬 상황을 보고 행동을 했잖아?
"난 그냥 정말 순수한 의미로 쓴 것인데."
창을 발로 툭툭 건드리자 갑자기 표정이 매우 날카롭게 변한다.
날카로운 눈을 더욱 부릅뜨며 말한다.
"내 창 이따구로 건드리면 죽여버린다."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다.
나는 무기를 정말 소중히 여긴다.
앞으로 다른 것으로 바꾼다 해도 내 자식 같은 존재나 다름 없다고.
"한 번 더 그러면 가만 안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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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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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전 12:47:14에드 : 싸우지마세요 여러분! ;;
헨리 : 둘중 한명이 싸우다 죽는다에 100힐덴! -
377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2:48:01>>376
둘다 너무 성격이 달라 ㅋㅋㅋㅋ -
378 미스틸 - 조 온 (05022E+53) 2016. 4. 16. 오전 12:48:33"뭐....?"
갑자기 눈을 부릅뜬 스피어맨의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나름 진지해보이는 그 모습에 뭐라 말하기 어려워진 나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발을 치우고 먼지가 묻은 부분을 손으로 살짝 털어주었다.
나쁜뜻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말을 잇지 못한채 타이밍을 잃은 난 흥미를 잃었단듯이 다시 눕고는 책 한권으로 얼굴을 덮었다.
"꽤 소중한건가봐?"
한마디를 하고는 창을 힐끔보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얼마나 이런 너덜너덜한게 중요하기에...비싼건가? -
379 미스틸 - 조 온 (05022E+53) 2016. 4. 16. 오전 12:52:25돈을 걸었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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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2:53:38카인 : 조온을 때리다 상대가 지친다에 100힐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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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조 온 - 미스틸 (72358E+52) 2016. 4. 16. 오전 12:54:46"나와 아르토리아에서 지금까지 함께 싸워 온 창이야,무기를 다루는 나에게는 내가 쓰는 어떤 창이라도 소중히 여기고,남의 무기도 함부로 대하지는 않아."
응,무기는 나에게는 자식,분신,형제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존재다.
이 창이 있음으로 나를 보호할 수 있었고 말이야.
앞으로도 같이 할 것인지 아니면 내 방에 소중히 보관이 될 것인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 해.
그래도 소중히 다룬거야.
비싸고 싸고 강하고 약하고가 문제가 아니야,나와 함께 하니깐 소중한 존재지. -
382 미스틸 - 조 온 (05022E+53) 2016. 4. 16. 오전 12:59:24무기를 다루는 무인으로서 보이는 스피어맨의 모습에 고개를 살짝 끄덕인 나는
나름 그의 생각을 존중해주기로 했다.
진지해보이는걸보니 꾸밈없는 진심인것 같았다.
아마 집안이 무관이었나 군인쪽인가 생각하게되었다.
"그래서? 이거 얼마나해?"
나름 무신경한척 하면서 창을 가르킨 나는 태연스럽게 처음묻듯이
창의 가격을 물었다. 상대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얼마인지 알아보는것도 중요하니까.
"하나 마련할까 하는데... 비싸면 만들어볼까 해서" -
383 조 온 - 미스틸 (72358E+52) 2016. 4. 16. 오전 1:07:57"750힐덴 정도 하는데."
그건 왜 물어보는 것이지?
가격을 듣고 사려는 행위를 하는 것이면 매몰차게 거절할 것이다.1억 힐덴을 준다고 해도 절대로 안 팔아.
....만드려는 것이냐?
오히려 만드는데 비용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녀석이 대장장이가 아니라면 말이야.
뭐 마음대로 하라고 해. -
384 미스틸 - 조 온 (05022E+53) 2016. 4. 16. 오전 1:20:33꽤나 비쌌다... 750힐덴이라...
제대로 된 무기를 구하는건 어려울것 같았다. 역시 입으로 많이 빌어먹으며 살아야하는걸까?
얼마나 고개를 숙이고 살아야할지.... 앞으로의 앞날이 너무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하....너무너무 귀찮다..."
하품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이제 자리가 불편해졌는지 소파를 힐끔 보다가 스피어맨을 보고
손을 한번 흔들어주고는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며 책을 주섬주섬 챙겼다.
"그럼 다음에 또 봐 스피어맨."
//이걸로 막레를 해도 될까요? -
385 조 온 (72358E+52) 2016. 4. 16. 오전 1:21:42내 막레해요! 수고하셨습니다 미스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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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22:39수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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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미스틸 주 (05022E+53) 2016. 4. 16. 오전 1:25:44고생하셨어요!
음 미스틸의 성격은 대충 이런 성격입니다!
대충대충 적당적당! -
388 조 온 (72358E+52) 2016. 4. 16. 오전 1:34:22온이는 그냥 까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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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미스틸 주 (05022E+53) 2016. 4. 16. 오전 1:35:43미스틸은 귀찮아서 온이랑 안싸울것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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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38:39카인은 담담하고, 친절한 사람에게는 친절하려고 노력하고 적대하는사람은 똑같이 적대하는 성격... 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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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미스틸 주 (05022E+53) 2016. 4. 16. 오전 1:43:08카인과 만나면 같이 귀찮아지는 빈둥거리는 삶을 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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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55:22서로 대화 없고 부딪히지도 않으면 아주 조용하고 빈둥빈둥한 일상이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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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아스카 료우◆kdR/PGMACk (04522E+55) 2016. 4. 16. 오전 2:01:56도서관의 요정이 다녀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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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미스틸 주 (05022E+53) 2016. 4. 16. 오전 2:04:03무한한 침묵속에서 낮잠의 요정이 될거같아요!!
어서오세요 아스카주! -
395 조 온 (72358E+52) 2016. 4. 16. 오전 2:07:10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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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아스카 료우◆kdR/PGMACk (04522E+55) 2016. 4. 16. 오전 2:12:54기절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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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조 온 (72358E+52) 2016. 4. 16. 오전 2:16:23>>396
(토닥토닥 -
398 ◆0tNar1euJQ (95557E+59) 2016. 4. 16. 오전 3:20:32이틀에 한 번 자는 중인 캡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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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애쥬라주 (20143E+57) 2016. 4. 16. 오전 4:37:35에드워드주우우우우우우우은은우우우우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 (무릎을 꿇다
죄송해요! 8ㅁ8 쓰다가 기절했네요! -
400 ◆0tNar1euJQ (46512E+59) 2016. 4. 16. 오전 5:41:47아침갱신 ㄱㄱ씽
아오 빡센 셤공부 중아올시다 ㅜ -
401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전 9:11: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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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9:29:41나도 아침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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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9:30:10아침 일상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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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전 10:58:46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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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1:02:04에드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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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전 11:33:47반가워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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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1:38:22안녕 안녕
이른 시간에 갱신이네요 -
408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전 11:39:54주말 오후니까요!
파란날은 편하네요!! -
409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1:40:22파란날! 파란날!
일산 할까! -
410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전 11:49:35애쥬라주랑 돌리던 거 끝내고
아스카주랑도 있고
음... 밥먹고와서 두 분이 없으면 에드워드주 한 번 찔러봐야지 -
411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1:59:02시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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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전 11:59:07나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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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후 12:01:51파란날이니까 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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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12:52:51에드 재갱! 누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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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애쥬라주 (20143E+57) 2016. 4. 16. 오후 12:59:18으아아아아아아앙 일단 짧게 갱신하고 8시에 집에 와서 이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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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2995E+60) 2016. 4. 16. 오후 12:59:53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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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1:03:54반가워요 애쥬라주!
>>416 (끌고오기) -
418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후 1:11:30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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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1:25:35반가워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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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카인주 (0444E+57) 2016. 4. 16. 오후 1:28:09아까부터 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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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1:28:45그래도 인사는 많이해서 나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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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카인주 (17363E+56) 2016. 4. 16. 오후 1:51:49그러네효!(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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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1:57:55지금 엘주와 카인주 그리고 저 이렇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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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2995E+60) 2016. 4. 16. 오후 2:00:19그런 느낌이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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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2:10:16그럼 세명이서 게임 합시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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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10:41ㅇ리상 일상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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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10:59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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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2:13:38어서오세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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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32:25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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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32:31얼면 안 되는데 얼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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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2:32:45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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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72995E+60) 2016. 4. 16. 오후 2:33:38시현주 어서 오세영
>>425 게임이라닛! 어떤 게임인가영?! -
433 카인주 (17363E+56) 2016. 4. 16. 오후 2:38:49ㅈ금 바빠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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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2:44:38>>432 흔한 왕게임 이라던가.. 진실게임??
일단 어는것 보다는 시끄러운게 좋아서요! -
435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45:57아니, 넷이나 있는데 한 명은 바쁘니 셋이서 일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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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54:13또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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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2:54:20그러겠죠! 그럼 일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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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55:59누가 선레를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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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56:56.dice 1 2. = 1
1. 본인
2. 에드주 -
440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2:57:08헉
헉
잠시만. -
441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3:00:26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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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3:10:29기숙사 식당은 뷔페 형식이라, 자기가 먹을 음식을 골라와 먹으면 되었다. 작은 접시에 샐러드 약간과 구운 고기 몇 점, 제철과일을 몇 개 올려놓고, 옥수수스프를 작은 그릇에 한 국자 떠 담았다. 주위를 둘러보고 빈자리가 별로 없는 것을 확인해, 꽤 먼 테이블의 모르는 사람 앞자리를 잡았다.
"이거, 실례. 앉겠습니다."
그릇을 내려놓고 포크로 샐러드를 뒤적였다. -
443 에드워드 지켈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3:16:34식사는 뒷전인듯 치워둔 접시, 접시에는 맛있어 보이는 샐러드와 버섯 스프만이 있다. 채식을 선호하는지 샐러드와 버섯스프 만으로 배가 찰까 걱정하지만 남자는 그마저도 먹지 않고 노트와 펜에만 집중하고 있다.
"물론이죠. 자리는 모두의 것이니까요.. 얼마든지 앉으셔도 된답니다."
그러던 와중 누군가가 앞자리에 착석하자 그는 안경을 고쳐쓰고 자리를 내준다. 오히려 이전의 진중한 표정과 다르게 약간 밝아진게 아마도 그는 누군가와 합석하는걸 즐기는 모양이다.
"제국 분이 아니시군요. 혹시 신입생 분이신가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노트를 덮고 펜과 함께 코트 품안에 챙겨넣은 에드워드는 자신의 그릇에 놓인 샐러드를 가만히 보다가 다시 싱긋 웃는다.
"저는 에드워드 지켈, 이번에 아르토리아에 들어온 신입생입니다" -
444 시현 - 에드워드 (81133E+58) 2016. 4. 16. 오후 3:27:05"아, 시현 엘리야입니다. 같은 신입생이죠."
시현은 남자의 말에 샐러드를 입 안에 집어넣으려다 말고 일단 대답했다. 맞은편 남자가 식사도 잊고 바라보던 중인 노트에 잠깐 시선이 가긴 했지만, 그 노트는 곧 코트 안으로 사라져버렸다.
"전 루브란테 출신입니다만, 당신은 말하는 걸로 봐선 제국인인 모양이죠. 제국인 하니 떠오릅니다만, 의외로 제가 속한 클래스엔 제국인이 많지가 않았어요."
샐러드를 너덧 번쯤 씹은 다음 바로 삼켜버리고 남자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아르토리아는 제국 안에 있고, 따지자면 제국인이 제일 많을 텐데. -
445 에드워드 지켈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3:31:19"루브란테.. 흥미롭네요."
에드워드의 눈빛이 반짝이고 시현을 바라본다.
그는 포크를 내려두고 검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규칙적으로 두드리며 루브란테를 머리속에 그려본다.
.. 그러나 그려질리가 없다. 그는 루브란테에 대해서 잘 모른다. 건물의 양식, 사람들의 의상 그런것들이 기초로 알아야하는건 당연한 일이고. 거기에 기후, 생활패턴, 풍습, 억양도 배워둬야 그제서야 루브란테가 그려진다.
"루브란테 하면 푸른장미 밖에 기억이 나지 않네요.. 혹시 저에게 괜찮으시다면 당신의 조국의 이야기를 들려주실수 있습니까?"
그는 가볍게 부탁하며 웃어보이다가 아르토리아에 제국인의 수가 적다는 그의 말에 공감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참 기묘하군요. 하지만 아르토리아에는 수많은 클래스가 있으니 나중에라도 다른 제국인을 만나보실수 있을겁니다. 저도 제국인이고.. 아무튼 만나서 반갑습니다 엘리야 군. 여성스러운 이름이네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이름입니다." -
446 시현 - 에드워드 (81133E+58) 2016. 4. 16. 오후 3:46:52"루브란테 이야기라, 꽤 길어질 것 같습니다. 적어도 뭘 먹으면서 할 만큼 느긋하게 끝나지도 않을 것 같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시현은 말하면서 고기 위에 샐러드를 얹어놓고, 말이 끝나자 고기를 입에 넣어 씹어삼켰다. 조국, 조국이라. 바람이 많이 불지만, 그 바람 속에서 도는 풍차는 아름다웠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이 정도.
"여성스러운? 흠, 제 이름의 스펠링은 E-l-i-y-a가 아닌 E-l-i-j-a-h입니다. 제국인은 클래스 담당이신 뒤셀 교수님이 제국인이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진 않는군요."
포크를 테이블 위에서 휘휘 저으며 스펠링을 설명했다. 아마 상대는 이름 끝에 a가 붙는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랐고, 그래서 여성스러운 이름이라 생각했을 것이었다.
"아, 그러고보니 마법계 학생이신 것 같습니다. 어떤 수업을 들으시죠?" -
447 에드워드 지켈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3:54:16"그렇군요. 엘리야 군에게 루브란테 공화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날을 기대....기대..."
한순간 시선이 비틀린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낡은 다락방 같은곳이 주변에 보인다. 아 또 이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괜찮다.
어차피 자신이 멍때리는 것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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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하고 정신이 든다. 툭 하고 손에 들린 포크가 떨어지고 인상을 가볍게 쓴다.
안경을 벗어 미간을 손으로 주무르던 그는 안경을 안경집에 넣어 보관한 다음 노트를 꺼내 오른쪽 표지부터 펼친다. 이제와서 보니 기묘한 노트다.
두꺼운 노트를 세워두면 왼쪽 면의 표지도 오른쪽 면의 표지도 비슷하게 생겼다.
그는 가만히 노트를 둘러보더니 딱히 이상이 없다는걸 확인하고 다시 코트안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 그는 다시 시현과 눈이 마주쳤다.
".."
그는 이런 상황이 익숙했다. 멍을 때리고 깨어나면 가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식사를 하고 있었던 걸까? 심지어 맛도 없는 음식을 그릇에 담아왔다.. 도대체 자신은 멍 때리는 동안 뭘하고 있었던 걸까.
".. 그 고기좀 먹을게."
그는 포크를 들어 시현의 그릇의 고기 한조각을 집어서 자신의 그릇에 옮기더니 한숨을 쉬며 시현을 본다.
"너 누구?" -
448 시현 - 에드워드 (81133E+58) 2016. 4. 16. 오후 4:02:45"..."
꽤 당황스러웠다. 상대가 갑자기 어딘가 아픈 듯이 행동하더니, 말투도 행동도 완전히 변해버렸다. 심지어 통성명한 상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시현은 상대가 집어간 고기 한 점을 바라보다가 과일을 하나 먹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 '갑자기 무슨 일이래?'
"시현 엘리야입니다. 루브란테 출신이고, 신입생이죠."
시현은 에드워드의 머리가 좀 아픈 것 같다고 결론내렸다. 기억상실증, 혹은 그 비슷한 무언가로 고통받고 있는 처지일지도. 시현은 방금 에드워드가 노트를 꺼내 뭔가 확인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걸 보고, 이참에 아까부터 신경쓰이던 노트에 대해서 물어보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에드워드, 그 노트는 어떤 노트입니까?" -
449 헨리 하이드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4:08:36"루브란테? 볼거라곤 파란장미 와 혁명에 대한 자존심 밖에 없는 촌구석이잖아? 읽어봤다고 루브란테에 대한 책은."
고기를 썰어 입에 넣으며 비웃음 가득한 표정을 보이던 그는 유감스럽게도 에드워드가 아니다.
헨리 하이드는 시현이 노트에 대해 이야기하자. 인상을 쓰며 고개를 저은다.
"알거 없잖아. 시현 이라고 했던가? 너는 남의 비밀을 자세히 캐묻는 쪽이냐? 이런 노트는 한눈에봐도 비밀 노트입니다 라고 써있지 않아?"
노트가 들어있는 코트의 안주머니를 툭툭 치며 헨리 하이드는 날카롭게 받아친다.
"그보다 누가 에드워드야. 난 헨리 하이드다. 위대한 극작가이자 소설가 아서 윌리엄의 두명밖에 없는 제자라고. 뭐 하나는 본적 없으니 사실 말하자면 내가 유일하다고 할수있지만."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자기자랑을 열심히 한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루브란테 촌놈이 제국 명문학원에 올 정도로 돈이 많은건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 -
450 시현 - 에드워드 (81133E+58) 2016. 4. 16. 오후 4:20:05"그렇습니까?"
아까는 모른다고 했으면서 지금은 꽤나 독한 소릴 한다. 혼란스러운 사람이다. 시현은 고기에 샐러드를 얹어 씹어먹고, 수프를 한 숟가락 떠먹었다.
"일기장 같은 건가 보군요. 실례했습니다."
지금은 알려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시현은 더 이상 노트에 대해 묻지 말자고 생각했다.
"음, 그럼 헨리 하이드 씨? 아서 윌리엄은 어떤 분이십니까? 안타깝게도 루브란테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모양이라."
...아니, 일기장은 나중에 에드워드 누구한테 물어보면 될 것 같다. 시현은 그에 대한 평가를 기억상실증 환자에서 이중인격자로 수정하기로 했다. 아마 그 두 명의 제자는 에드워드, 그리고 지금 이 헨리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
451 아스카 료우◆kdR/PGMACk (89626E+58) 2016. 4. 16. 오후 4:21:42갱신, 일상이 하고싶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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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시현 - 에드워드 (81133E+58) 2016. 4. 16. 오후 4:24:45>>451 돌리던 게 있었죠. >>22에 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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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헨리 하이드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4:33:33"..."
헨리는 왼손으로 포크를 들고 다시 고기를 찍는다.
식욕이 없는건지 그는 음식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아서 윌리엄 '씨'. 그쪽은 내가 당신의 스승이나 선배를 누구누구.. 라고 경어체 안붙이면 기분 나쁘지 않겠어? .. 뭐 이런걸 신경쓰는건 아니지만 스승님은 세계에서 3명밖에없는 독창적인 마법의 창시자야. 마법의 소양도 뛰어나시지만 작가의 실력도 뛰어나셔서 제국에 여러 인기작품은 스승님이 쓰셨지.."
헨리 하이드는 가만히 생각하며 인상을 쓴 그 상태로 시현을 바라보기만 한다.
아마도 이 자리가 상당히 꺼려지는 것 같다.
"흥..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아 맞다 너 말이야."
그는 갑자기 품에서 펜을 왼손으로 집은 다음 허공에 글자를 세긴다.
잉크가 허공에 고정된 상태로 서서히 완성되던 글자는 '눈'이라는 단어를 완성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허공에 고정된 단어에서 눈송이가 사뿐하게 내려온다.
"이런 마법을 쓰는 녀석 알고있어? 내가 꼭 찾아야 하거든." -
454 아스카 료우 - 시현 (89626E+58) 2016. 4. 16. 오후 4:40:00"아깝군, 이 애플파이는 상당히 먹을만 하거든. 각각 유명한 것들은 있기 마련이지만 나는 나만의 먹을거리는 찾는 것을 좋아한다네, 과거에는 단 것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쓴 것도 나쁘진 않아. "
상대방의 조각 파이를 바라보곤 아쉽다는듯 자신의 애플파이를 포크로 조금 찍어 입속으로 하나 밀어넣는다 기분 좋게 느껴지는 단맛, 약간 기분이 좋아져 미소로 상대방을 바라보면서도 좌우로 가볍게 고개를 젓는다. 장난도, 거짓말도 아닌 하나의 진실이였기에 어디까지나 파악하는 것은 상대방의 몫, 살짝 휜 눈꼬리와 함께 끝가지 벼려진 직감을 통해 상대방을 바라본다. 이 느낌은 아마 자신을 의심한다는 느낌.
"걱정말게, 새로운 방식의 장난은 아니니까. 아 또 미친 인간이라거나 그렇게 생각할 이유도 없네."
침착하게 말을 이어가면서도 상대방의 의중을 조금 읽어본다. 아마도 조금은 혼란스러울테지, 짜증도 날 것이며 자신을 놀리기라도 하는가 생각할지도 모른다. 다만 나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게 순수하게 다가가고있으니, 상대방에게 자신은 난제일지도 모를 터였다.
"그래.. 요즘 학창생활은 어떠한가?" -
455 시현 - 하이드 (81133E+58) 2016. 4. 16. 오후 4:47:45"실언이었군요. 죄송합니다."
시현은 헨리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접시를 열심히 비우기 시작했다.
"이게 그 독창적인 마법입니까? 확실히... 음, 신기하군요. 확실히 그렇습니다."
시현은 단어에서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봤다. 시선이 부담스러운 것과는 별개로, 이것은 정말 듣도 보도 못하던 방식이었다. 작가이자 마법사라고 했던가, 저런 마법은 작가라는 직업에서 영감을 얻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마법을 쓰는 사람은 본 적 없습니다. 그게 당신의 스승님이라는 윌리엄 씨께 사사받은 마법이라면, 그리고 그런 마법을 쓰는 사람이 더 있다면, 그건 윌리엄 씨의 다른 제자 아니겠습니까?"
그는 그의 입으로 '아서 윌리엄은 사용자가 세계에서 3명밖에 없는 마법의 창시자다'라고 했다. 그리고 '아서 윌리엄의 둘밖에 없는 제자'라는 말도 했고. -
456 헨리 하이드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4:55:42"흠.. "
헨리는 시현이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자 더 할말이 없는지 팔짱을 끼며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독창이다라는 시현의 평가에 고개를 끄덕이며 콧대를 세운다.
"지금은 이정도지만 아우라를 조금 더 소모하고.. 이런 마법에 능숙해지면 글이나 문장을 이용해 발현할수도 있지."
아우라를 많이 잡아먹는다는게 단점이지만 확실히 이 마법은 만능이다.
헨리는 자신의 마법에 자긍심을 가지고 아서 윌리엄의 제자라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음? 그렇겠지. 스승님과 나 그리고 다른 한녀석일텐데.. 난 스승님에게 배우면서 다른 한녀석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 일단 분명 나와 같은 마법을 쓰는 그 녀석을 꼭 찾아야 하는데.. 스승님에게 물어볼수도 없고...다르게 조사할수도 없거든. 곤란한 상황이라는 거지." -
457 시현 - 하이드 (81133E+58) 2016. 4. 16. 오후 5:02:23"예? 글과 문장?"
거기까지 가능할 거라곤 상상하기 힘들었다. 문장이나 글 수준까지 가면 거대한 상황, 혹은 추상적인 개념까지 조정 가능할 거라고 예상하는 정도? 글로 쓸 수 있는 상황의 스펙트럼은 말 그대로 무지하게 넓었으니. 만능이라고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습니까... 하이드 씨, 혹시 이중인격에 대해 아십니까?"
우물거리던 음식을 꿀꺽 삼키고 하이드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아마 그는 에드워드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
458 헨리 하이드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5:10:01묘사가 자세할수록, 비유가 뛰어날수록, 문장의 흐름이 완벽할수록 나의 마법은 힘을 더해 상대방을 괴롭힌다.
아니 어쩌면 문장까지 갈 필요도 없다. 상황을 이해하고 주변의 흐름을 안다면 단어 몇개만으로도 상대방을 무력화 하는게 가능하다.
나는 비열한 마법사다.
"음? 이중인격이라니? 그건 또 무슨소리야? .. 아 확실히 알고는 있어. 사람안에 인격이 두개있는 거지? 정신질환 같은거야? 흥미로운 소재이긴 하지만.. 재미는 없을것 같아."
하이드는 그릇을 치우고 머그컵에 커피를 타온다. 왼손에 머그컵을 가만히 들고 시현을 바라보던 그는 무슨 이유로 그가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각설탕을 집어넣는다.
"뭐.. 너는 이용가치가 있어보이니까 말해줄게. 내가 다른 한 녀석을 찾는 이유는 말이야. 스승님의 쓰신 기묘한 책에 나와 그녀석 이야기가 써있어서 그런거야. 그 책은 내 인생을 집어 넣은것 처럼 잘 흘러가는데.. 중간중간 마다 다른 한녀석의 시점으로 진행되. 그리고 마지막에는 내가 그녀석에 의해 죽거나 그녀석이 나로 인해 죽거나 둘중 하나다.. 라는 두루뭉실한 엔딩으로 끝나. 그게 신경쓰인단 말이야... 스승님이 쓰신 책이고, 거기다 내 인생의 안보이는 부분까지 스승님이 아실리가 없는데 정확하게 맞추신걸 보면 엔딩도 그대로 흘러갈텐데 그럼 어쩌면 내가 그녀석에 의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소리잖아? 나는 부자가 되고싶어.. 인기있는 극작가로 성공해서 제국에서 흥청망청 살고싶다고. 그런데 그 딴 연고지도 모를 놈에게 죽으면 슬프겠지? 그래서 내가 그녀석을 찾고있는거야."
하이드는 이야기를 끝내고 커피를 들이킨다. -
459 시현 - 하이드 (81133E+58) 2016. 4. 16. 오후 5:26:21"아니, 그게 아니라."
시현은 하이드의 말을 수정해주려다, 곧이은 그의 말에 말할 때를 놓치고 가만히 그의 사정을 들어줘야 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게 바로 그 다른 한 녀석의 시점입니다. 제가 처음 이 자리에 앉았을 때, 당신은 에드워드 지켈이었단 말입니다."
시현은 하이드가 커피를 들이키는 걸 바라보며 계속 말했다.
"아마 죽는다는 건 한 인격이 다른 인격에 흡수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저는 이게 꽤 신뢰성높은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하지만, 시현도 스승님이 왜 에드워드와 헨리에게 그(들?)이 이중인격자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
460 헨리 하이드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5:31:47"....."
헨리 하이드는 시현의 말을 듣고 인상을 구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자신의 손을 빤히 바라보다가 들고있는 커피를 시현에게 뿌려버렸다.
"불쾌하군. 사람을 정신병자 취급하고 스승님의 말을 멋대로 재해석 하다니. 루브란테 촌놈들은 전부 그렇게 말을 아무렇게 내뱉는거냐?"
헨리는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고 접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네 녀석의 정신나간 말을 들어줄 정도로 나는 한가롭지 않아."
시현의 말은 진실이다. 만약 헨리 하이드가 아닌 에드워드 지켈이였다면 그의 말을 듣고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겠지.
그리고 어떻게 헨리 하이드를 제거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사정을 말해줄 것 이다.
그러나 헨리 하이드는 조급한 남자다 그리고 그런 공상적인 말을 믿지 않았다.
물론 그 역시 의심을 하기는 했다. 그러나 남이 자신의 일에 참견하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던 헨리 하이드였기에 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멀리 떨어진다.
"짜증나는 녀석이였어.."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
461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5:40:43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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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셀레네 에덴기엘라 (41951E+57) 2016. 4. 16. 오후 5:42:28'~의'의 뜻을 지닌게 之 맞던가요.
맞다면 樂園之月! -
463 헨리 하이드 - 시현 (81656E+61) 2016. 4. 16. 오후 5:46:01어서오세요 낙원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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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5:46:09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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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셀레네 에덴기엘라 (41951E+57) 2016. 4. 16. 오후 5:46:45배웠던 한자 문법에 대해서 생각나는 건 이제 1도 없습니다 ㅓ후후후후훟.....
모두 안녕요! -
466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5:47:51한자 선생님은 수업이 끝나면 재밌는 동영상들을 보여주셨어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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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에드워드 (81656E+61) 2016. 4. 16. 오후 5:55:47레주의 시험은 언제 끝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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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시현주 ◆43MTaDZrig (81133E+58) 2016. 4. 16. 오후 6:14:12다음주 목요일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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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에드워드 (81656E+61) 2016. 4. 16. 오후 7:11:17그런가요! 일단 뒹굴거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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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미스틸 주 (05022E+53) 2016. 4. 16. 오후 7:58:55안녕하세요 미스틸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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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에드워드 (81656E+61) 2016. 4. 16. 오후 8:01:05어서오세요 미스틸주!
쿨타임 끝! 일상구해요! 애쥬라 주가 슬슬 답레를 주실 시간이지만 멀티로 커버! -
472 미스틸 주 (05022E+53) 2016. 4. 16. 오후 8:24:49멀티 하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전 도저히 멀티가 안되던데.... 손들어봅니다! -
473 에드워드 (81656E+61) 2016. 4. 16. 오후 8:25:32그럼 선레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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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미스틸 주 (05022E+53) 2016. 4. 16. 오후 8:26:4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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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에드워드 지켈 - 선레 (81656E+61) 2016. 4. 16. 오후 8:31:03안좋은 꿈을 꿨다.
그 다락방 같은 장소에서 나와 그 헨리 하이드가 마주친다. 그의 얼굴도 인상도 보이지 않지만 그의 목소리만큼은 잘 들려온다.
'죽어라 에코. 네가 살아있는 건 바로 나 덕분이야. 이제 은혜를 갚아야지?'
나에게 메아리라고 부르다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버르장머리가 없군요. 그래도 대면하게 될 사람인데 친절하게 자기소개는 못할망정 그런 투정이나 부리다니.
저는 정말로 건방진 애송이가 싫지만 헨리 하이드라는 자식은 빠르게 찾아서 죽이던가 해야겠네요. 어차피 이 학원 내에 있다는 사실은 제가 먼저 알게됬으니 한수.. 아니 세수 이상 앞선건 다름아닌 바로 저입니다.
상큼하게 웃으며 길을 걷다가 우연찮게 코너에서 누군가와 마주친다.
발걸음을 멈춰 살짝 뒤로 물러난 에드워드는 대상을 빤히 바라보다가 살풋 웃으며 고개숙인다.
"실례했습니다." -
476 미스틸 - 에드워드 지켈 (05022E+53) 2016. 4. 16. 오후 8:41:28오늘은 비가 오는 우중쭝한 날씨였다.
이런날은 땡땡이가 최고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기 어려웠다.
숙제와 출석체크가 확실하다는 교수님이라는 소문에 결국 강의를 들은 난 짜증을 부리면서 엄청난 양의 숙제를 양팔에 껴안고 걸어갔다.
그나마 다행인건 다른사람들도 다 같이 라는걸까? 어찌됐든 고통을 함께 나누니 조금은 기분이 괜찮아지는것 같았다.
그걸 위안삼아 걸어가던 나는 코너에서 누군가와 부딪칠뻔했다.
"엇...실례..."
뒷걸음질 치며 뒤로 물러서던 나는 그대로 다리가 미끄러지는걸 느꼈다. 비 때문에 물기가 바닥에 남았었나보다.
아슬한 균형감각으로 중심은 잡았지만 책은 그대로 후두둑 떨어져서 물에 젖었다.
"으아아....내 책....!!"
기분이 최악까지 내려앉기 시작했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하나 하며 한숨을 쉬던 나는 맞은편에 있던 남자에게 말했다.
"앞을 보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일단 귀족일수도 있기에 한발짝 물러서서 존댓말을...
같은 평민이라면 악랄한 방법으로 화장실과 심각한 고부갈등 이상의 갈등을 만들어주어야겠다. -
477 에드워드 지켈 - 미스틸 (81656E+61) 2016. 4. 16. 오후 8:50:17"아..."
상대방이 쓰러진다. 그리고 책이 후두둑 떨어지며 물에 젖어버린다.
아... 그러고보니 비가 오고있었다. 에드는 뒤늦게 창가를 바라보며 창문틀에 손을 올리지만 지금은 그런것 보다 사과가 먼저다.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했네요."
만약 이 자리에서 헨리라면 역으로 짜증을 부리며 코너인데 무슨 앞을 보냐고 따질것이다.
그러나 에드워드는 선민사상의 산 증인. 에드는 고개를 숙여 사죄를 표한 다음 미스틸의 책을 바라본다.
작가인 그에게 책이 젖어버린다는건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혹시 괜찮다면 제가 문제를 해결해 드릴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많아서 해결 방법을 알고있거든요." -
478 미스틸 - 에드워드 지켈 (05022E+53) 2016. 4. 16. 오후 8:54:32"어 음....그렇군요, 도와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꽤나 훤칠한 외모에 신사적인 태도, 뭔가 달라보이는 모습이 아, 이 사람은 배운 사람이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주었다.
아마 귀한집 자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정중한 태도로 전환한 나는 그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만약 이상한짓을 한다면....귀찮지만 머리를 숙여야 하는 상황이라던가... 여러가지가 올 수도 있었지만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어차피 당하고 사는건 그러려니 하니까.'
오히려 걱정거리는 아까 보여준 풍부한 개김성에 상대가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까 하는것이었다.
우선 젖은 책들을 주섬주섬 줏은 나는 그의 말에 질문했다.
"젖어버린 부분... 어떻게 복원 하실수 있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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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에드워드 지켈 - 미스틸 (81656E+61) 2016. 4. 16. 오후 9:02:11"아니요 저의 실수니까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에드워드는 화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펜과 종이를 꺼내둔 다음 젖은 책을 잘 쌓아올리고 그 위에 종이를 올려둔다.
이후 에드워드는 오른손으로 펜을 잡아 종이에 흡수. 라는 단어를 적어두었고. 그대로 거리를 벌린다.
종이에 적힌 잉크가 반짝 이더니 서서히 붉게 물든다. 종이를 적신 물이 위쪽의 종이로 서서히 이동하며 가장 위쪽에 올려둔 종이는 책들의 물을 서서히 머금더니 이윽고 물방을 처럼 변한다.
"끝났습니다."
에드워드는 물방울을 손위에 올려둔 다음 창밖에 던져버리고 복원된 책을 미스틸에게 건네준다.
"부족한 저의 몇없는 재주..라고 할수있겠네요." -
480 미스틸 - 에드워드 지켈 (05022E+53) 2016. 4. 16. 오후 9:06:16"어....?"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일상에서는 볼수없는... 이른바 마법이라는게 눈 앞에서 펼쳐지자 멍하니
그걸 바라만 보았다. 신기하게도 눈 앞의 사내는 마법을 부리더니 책의 물기를 옮겨서 빼내고는
멀쩡해진 책을 건내준것이었다.
"시...신기하네요, 그게 마법이란건가요?"
머리털이 솟구치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곳에 재학하는 이상 마법이란것과 대면 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신기할 줄이야. 시골 촌놈같은 반응을 감추지 못한채 난 신기하단듯이 남자를 살펴보았다.
부족한 재주라니... 이거 정말 대단한 능력 아닌가?
"혹시 어느 가문의 분이신지...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인생철칙의 하나, 중요해보이는 백은 만들어두자는 철칙이 생각나 나는 남자의 정체를 물었다. -
481 이름 없음 (84372E+56) 2016. 4. 16. 오후 9:12:16잠시만요 편의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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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조 온 (72358E+52) 2016. 4. 16. 오후 9:14: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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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미스틸 - 에드워드 지켈 (05022E+53) 2016. 4. 16. 오후 9:16:41어서오세요 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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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에드워드 지켈 - 미스틸 (81656E+61) 2016. 4. 16. 오후 9:32:17"네.. 선생님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저의 마법입니다."
피해자가 만족스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신기하다는 듯 눈을 빛내자 에드는 안심한듯 표정이 풀어진다.
"가문의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아니에요.. 저는 당신과 비슷한 평민입니다. 단지 유능한 선생님 밑에서 공부했을 뿐이죠."
활짝 웃으며 미스틸에게 편하게 대해라고 덧붙인 그는 자신의 소개가 늦었다고 알아차리자 인상을 풀며 인사한다.
"저는 에드워드 지켈, 위대한 대작가 아서 윌리엄의 제자이며 이번에 아르토리아에 입학한 신입생 입니다. 잘부탁드려요.. 그러니까.. 성함이?" -
485 미스틸 - 에드워드 지켈 (05022E+53) 2016. 4. 16. 오후 9:47:18유능한 선생이라는 말에 역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골 촌놈인 자신이 들어본 적 있는듯한 이름이 자신의 스승이라 하는 에드워드를 보면서 나는 그게 대단한거라고 쏘아붙이고 싶었다.
일단 상대가 환하게 웃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니 다행이라 생각했다. 아까 했던 일에 적어도 악감정은 두지 않았나보다.
"아...미스틸 리블 루블랑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에드워드 씨."
젖은 책도 보상받고 인맥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을 알았다. 적어도 그간 진전없던 생활에 조금이나마 진전이 있게되었다 생각이 들자
오늘은 수확이 있는 날이란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는 이 인맥줄을 놓칠 생각은 없었다.
적어도 나쁘게는 이름을 떨치지 않겠지?
게다가 마법이라는 신비한 힘도 익힌 사람이었다. 좋은 방면으로 이름을 날리는게 아니라면... 뭐 그럴 확률도 없지만 말이다.
어찌됐건 앞으로 이 사람의 비위를 맞추어 조금 편한 삶을 살아볼까 생각했다.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뭐 제가 도울 일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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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에드워드 지켈 - 미스틸 (81656E+61) 2016. 4. 16. 오후 10:02:50"반갑습니다 루블랑 군. 편하게 에드라고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에드워드는 착하게 웃으며 미스틸에게 고개숙인다.
이렇게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사실이 반갑다는 듯 에드워드는 활짝 웃으며 장갑낀 손을 내민다.
"도울 일.. 저와 친구가 되어주십쇼 루블랑 군. 인연의 강함은 개인의 강함보다 상회한다는 말을 믿는 저로썬 이 학교에서 더더욱 많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게 사실이군요. 루블랑 군 같이 멋진 친우를 가지게 된다면 언젠간 저에게도 당신에게도 이득이 될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베로코드를 적어 미스틸에게 건네준다.
"저의 베로코드 입니다. 시간 되시면 연락해주세요. 곤란한 일이 생기실 때 연락하셔도 괜찮습니다." -
487 미스틸 - 에드워드 지켈 (05022E+53) 2016. 4. 16. 오후 10:13:39상대는 나름 순진한 소리를 하며 베로코드를 넘겨주었다.
나중에 따로 적어둬야겠다 생각하며 코드를 읽어본 난 그의 환한 미소에 똑같이 미소로 답했다.
"아...감사합니다, 이 곳에 와서 친구가 이렇게 빨리 생길줄은 몰랐군요."
나름 미소를 지어보았지만 상대처럼 순수한 미소는 나오지 않았다.
이용하는게 미안해질정도의 미소를 보이는 그에게 속으로 사과를 한 뒤 나는 그의 연락해도 좋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앞으로 일이 어떻게 꼬일지 모르니 내 코드는 넘기지 않았다.
'인연의 강함...? 그런게 정말 있을까?'
그의 말이 속으로는 부정적이게 거부반응을 보이는것 같았다. 결국 신분차와 고귀한 출신 차이는 그 누구도 꺽을수 없으니 말이다.
친구라는 말 보다는 적당한 부하를 잡았다는게 이 세상의 제대로된 정답 아닐까 싶었다.
"그럼 오늘 감사했습니다 에드워드 씨, 그럼 이만...."
미소를 지으며 고개숙여 인사한 나는 자신의 불신을 드러내지 않은채 조용히 그의 앞길을 비키며 조심히 가라고 하였다.
//이쯤으로 마무리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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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애쥬라주 (20143E+57) 2016. 4. 16. 오후 10:14:15에드워드주 미안해요. 제가 오늘은 돌릴 상황이 아닌 거 같아요. 가족 중 한명이랑 계속 싸우고 그런 상태라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싫네요. 이 상태로 돌리면 기분이 찝찝할 거 같고. 괜히 글에 이상한게 섞여들어갈 거 같네요. 계속 미뤄서 미안해요. 에드워드주 뿐 아니라 저랑 킵하신 모든 분들. 오늘은 좀 마음을 진정시키고 내일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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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에드워드주 (81656E+61) 2016. 4. 16. 오후 10:25:50수고하셨어요 미스틸주!
>>488 네 괜찮아요. 내일 즐겁게 봤으면 좋겠어요! -
490 미스틸 주 (05022E+53) 2016. 4. 16. 오후 10:28:18고생하셨어요 에드워드주!
애쥬라주 힘내세요! ㅠㅠ -
491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6542E+57) 2016. 4. 17. 오전 12:56:19인양해양 ☆
애쥬라주, 곧 해결될 수 있을거예영. 기분도 훨씬 나아지고, 좋아질 때까지 푹 쉬어영. 힘내양 (와락 (토닥토닥 -
492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전 12:58: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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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전 1:01:2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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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전 1:03:1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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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6542E+57) 2016. 4. 17. 오전 1:03:20안녕하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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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전 1:06:34안녕하세요! 오늘은 밤 샐 거야!
돌릴 분!!! -
497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전 1:12:34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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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6542E+57) 2016. 4. 17. 오전 1:15:25>>496 빼꼼! 잠깐 돌려보ㅛㅣ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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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전 1:17:14>>498
네!
.dice 1 2. = 1
1 조 온
2 이치노세 -
500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전 1:20:38"......"
아르토리아의 수련장.
시간과 정신의 방..일명 캐터필리아에서 수련을 했다.
창술 수련과 육체 단련이 주를 이룬다.
매일 꾸준히 해야 된다..강해지기 위해서는.
"오늘도 끝."
고로 오늘 수련 분량을 다 끝냈다.
급식을 미리 먹고 수련을 했으니 이제 쉬러 가야겠어.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은 뒤에 창을 들고 캐터필리인에서 나온다.
밤이 꽤 어둡다. -
50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1:26:53오늘은 늑대인간 실험은 쉬는 날이어요. 영업 끝! 하지만, 또 왜 밖에서 정신 사납게 서성거리냐고요? 응, 그야 당연히 우리 크리스탈이랑 다이아와 산책을 하며 친분을 쌓기 위해서여요. 산책을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요? 그렇지요? 그렇게 열심히 뛰어서 도착한 곳은 캐터필리아였어요. 아까 수련을 같이 했었는데. 생각나지요, 다이아? 씽긋 웃으며 문쪽을 바라보아요. 앗, 누군가가 나오고 있어요. 어제 만났던 카인은 아닌 것 같지요. 하지만 꼭 아는 사람한테만 말을 걸라는 법이 있나요? 그렇지 않지요?
"안녕하셔요, 이치노세 엘레노어라고 하여요. 같은 학교에 입학한 것도 인연인데 알아두고 지내보는건 어떠시어요?" -
502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1:33:41"........"
창을 들고 기숙사로 가기 위해 계속 걷는다.
그런데 갑자기 1.5 미터 가량의 토끼 인형이랑 같이 다니는 여자가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걸어 온다.
".......뭐야..."
순간 당황해서 나온 말이다.
나 이 여자랑 전혀 아는 사이도 아닌데...게다가 뜬금 없는 자기 소개...괴짜인가...?
"너 꿀리는대로 해."
계속 자기 갈 길을 가려고 한다.
저 여자 뭐지..? 저 토끼 인형 부터가 범상치 않아..
뒤에서 장난을 걸어오거나 하지는 않겠지?
혹여나 뒤에서 장난을 치나 보기 위해 뒤를 돌아본다. -
503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전 1:38:10구경구경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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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1:39:07"뭐가 아니라 이치노세 엘레노어라고 하여요. 아참, 이치노세가 성이고 엘레노어가 이름인데, 부르는건 이치노세든 엘레노어든 간단하게 엘이든 엘리든 상관 없답니다."
후훗, 당황했나보네요? 저는 사람들의 이런 모습이 귀엽더라고요 ♪ 그 분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었어요. 노란 색이 반짝, 하는 별 같아서 예뻐요. 아니면, 병아리? 유성, 유성도 괜찮겠어요.
"그럼, 알아두고 지내보도록 하여요~ 이름이 뭐예요?"
어머, 왜 저를 두고 가시는 건가요? 제 의사도 듣지 않으셨으면서. 계속 졸졸 따라가며, 확 놀래켜버리려고 어제의 늑대인간 포즈로 돌변했는데, 이런. 결국 들키고 말았어요.
"늑대인간이 되나, 안 되나, 실험 중이었어요. 오해하지 마시어요?" -
505 시현주 ◆43MTaDZrig (6638E+55) 2016. 4. 17. 오전 1:43:09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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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1:44:59"알았어,그러니깐 나중에 봐."
이치노세라고 부르든 엘레노어라고 부르든 지금 나는 이 상황이 불길하다.
남자였으면 눈을 부릅 뜨고 꺼지라고 했겠지만 상대는 여자다.
.....이게 몇 살이라고 내 머리를 쓰다듬는거야...
아니야 아니야...반응하면 안된다...더 할지도 몰라...아니..반응 안 하는 것이 더 역효과이려나..?
"조 온."
이름만 말하고 길을 걷다가 장난을 치는지 뒤를 돌아보려다가 딱 걸렸다.
"......."
늑대인간은 뭐하러 되려고...지금 인간 상태여도 충분히 할 일 다 하잖아.. -
507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1:45:1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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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1:50:49"지금 봤는데 나중에 또 보자는거여요? 어머, 상냥하셔라. 다음에는 카페에서 볼까요? 군것질을 좋아하신다면요."
제가 꽤나 마음에 드셨나보아요, 크리스탈. 저는 제가 생각하여도 상대를 배려해주는 훌륭한 대화 상대이긴 하여요. 후후,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 별명이 갑자기 떠올라 부끄러워지네요. 이웃의 A씨가 지어주신 햇돌이라는 별명…말이예요. (주석: 사실 해맑은 똘아이라 햇똘이다.)
"조 온! 신기한 이름이어요. 남국의 이방인 향기가 풍겨오는걸요?"
미소를 지으면서 상황을 무마해보려고 했어요.
"…… 어흥! 어때요, 제 아우라에 압도당하셨나요? 역시 멋진 저는 어쩔 수 없네요~ 꺄하하!!" -
509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1:51:14어서 오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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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1:56:02"다음 다음 다음 다음에 아무데서나 만나자."
군것질...적당히 하는 편이다.
오늘 제과점에 갔는데 세상에..우연히 1000번째 손님으로 당첨되어서 마카롱 한 상자를 받았어.
"이방인은 맞긴 맞지.베어(웅대륙) 출신이니깐."
그라니아에서는 그라니아의 언어를 사용하자.
웅의 언어를 모를 수도 있잖아.
웅의 언어와 그라니아의 언어를 둘 다 하는 나를 보면 가끔 대단하다.
"...그래 너 멋지다 멋져..너무 멋져서 제압당해버렸네...제압을 당했으면 도망가야 되니깐 도망가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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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전 1:59:16에드워드 : 온 군은 까칠하시면서 부드럽네요. 좋은 리더가 되실겁니다. 그리고 엘양은 하이텐션 같아요. 분위기 메이커는 좋은거죠.
헨리 : 누구야 둘다? 여자애는 예쁘게 생겼네.. -
512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2:00:23>>511
조 온:오해야 오해 여자라서 그렇지 남자였으면 욕했다고 빼애애애애액!!
(진심인듯 하다 -
513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2:01:28"그럼,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여요. 오늘은 이미 만났으니 어쩔 수 없고요."
고개를 절레 절레 저어요. 이번 만남은 이번에 이루어진 것, 다음에 아무데서나 만나자는 약조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사와요?
"호오, 베어 출신이시군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사실 저는 지리 공부같은 것, 전혀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베어라는 나라는 그라니아에 없는데 말이여요.혹시 다른 대륙에서 온 분이실까요? 다른 언어, 다른 문화권의 손님이시군요.
"역시 그렇지요? 하지만 제압을 당하신 분은 온 씨가 처음이셔서,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사와요. 흐음, 사탕 좋아하시나요?"
크리스탈 뒤에 있는 지퍼 주머니에서 사과맛 사탕을 꺼내어 내밀어요. -
514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전 2:03:09>>512
에드워드 : 네? 기사도 같은건가요? 여성을 부드럽게 다루는건 조 온 군이 인격자라는걸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헨리 : 남녀 차별 반대 우우. -
515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2:03:25>>511 엘레노어: 후훗, 역시 저네요 ♪ (자아도취
-
516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2:07:11"그래 아주 먼 미래를 기약하자.이 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벌고 늙어서 죽기 10초 전에 보자고."
불안하다.
혹시 죽기 10초 전에 만났는데 이 녀석에게 죽는 건 아니겠지..?
또 그 토끼인형을 들고오며...
"베어라고 그라니아에서 먼 대륙 있어."
언어도 문화도 피부색도 다 다르다.
사실 나 지금 이 머리로 웅에 가면 맞아 죽을지도 몰라.
신체발부수지부모를 지키며 사는 대륙이니 머리가 길면 자르지 않고 상투를 쓴다.
"아니 안 좋아해."
사실 안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박하사탕 좋아해.
하지만 이 녀석이 물어보면 뭔가 불안해. -
517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2:08:27>>514
조 온:아니라고...그래 너는 계속 남녀 차별 반대를 외쳐.잘하고 있어.
(헨리 옹호함 -
518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전 2:13:17Q. 이상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에드 : 전 책과 있으면 행복해서.. 아직 그런걸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헨리 : 머리 긴 여성. 머리가 부드러우면 하루종일 이라도 만질수 있어. 참고로 금발이 취향. 나머지는 상관없지. -
519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2:14:48"어머, 그렇게 멀리인가요? 안 되어요. 적어도 일주일 이내로 보도록 하여요."
시무룩하여요. 저는 제가 아무때나 계속 생각나서 자꾸 보고 싶어지는 사람인 줄 알았거든요. 크리스탈, 크리스탈도 날 아주 아주 미래에 보고 싶나요? 다이아, 다이아는요? 다이아가 든 검집을 제대로 매고 크리스탈을 꼭 껴안아요.
"역시 다른 대륙에서 오셨군요? 이 곳에 적응하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먼 대륙이라면 오가는 것에 불편함이 많으시겠어요? 방학 때 놀러갈 정도는 되어요?"
고개를 끄덕여요. 제가 지리 공부가 부족해서 모르는 것은 아니었군요.
"그러셔요? 그럼 제가 먹도록 하겠어요."
표정이 척 보기에도 흐릿해보여요. 사탕을 정말 안 좋아하시나 보네요, 카인은 하나 달라고 하던데. 물론, 이치노세 가의 비기를 사용했지만요 ♪ -
520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2:15:46>>518
일레니엘 라 페니체라고..금발.. -
521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2:17:14헨리는 역시 장발취향이네영!
엘레노어 이상형은...
.dice 1 4. = 1
1. 키 186cm로, 딱 20cm차이나는 토끼 인형
2. 팅커벨 크기로 작아서 요정같이 귀여운 사람
3. 잘생긴 사람
4. 예쁜 사람 -
522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전 2:17:23>>520
헨리 : 귀족 아가씨는 튕기기만 하고 재미없어.
에드 : (내 안에 쓰레기가 있다) -
523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2:19:04"너 마음대로 해."
그래 내가 졌다.
너 만나고 싶은 대로 만나.
...당분간은 밖으로 나오지 말아야지...
"적응? 더럽게 힘들지..그리고..파도에 휩쓸려 우연히 이곳으로 온 거고...그리고 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은 갈 생각 없어.한창 전쟁 중이야."
꽤 오래 걸릴 전쟁이야.
"그래 너 많이 먹어."
난 이따가 기숙사 가서 마카롱 먹어야지..
지금 가방에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다.. -
524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2:19:44>>522
그럼 귀족 남자랑 사귀어ㄹ.. -
525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전 2:25:20>>524 ???!
헨리 : 거절.
>>521 그보다 토끼인형??
사람이 아니야 ㄷ.. -
526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2:29:50"그러겠어요."
마음대로 하라고요? 정말 상냥하신 분이네요 ♪ 다음에도 만나면 좋겠어요. 저 이치노세 엘레노어, 이걸로 아는 사람이 두 분이나 생겼네요! 크리스탈, 저 멋진가요? 멋지다고요? 부끄러워라.
"어머나, 더럽게 힘든가요? 흐음… 그렇군요.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그렇게 먼 곳에서 파도에 휩쓸려 오셨다니 말이어요. 하기사 전쟁 지역은 안전을 위해 가지 않는게 최선이어요. 어떤 전쟁인지는 모르지만서도, 행운을 기원하여요."
저는 여기서 나서 여기서만 자랐기 때문에 전쟁, 혹은 분쟁 중인 지역의 모습을 잘 모르거든요. 온은 험한 모험을 거치셨음이 틀림 없어요, 라고 제 감이 말하였어요.
"그럴 거여요. 힘든 수련을 마치고 먹는 사탕이 꿀맛인데, 온 군은 사탕을 싫어하시니 아쉽군요. 온 군, 토끼는 좋아하나요?"
대답을 듣지 않고 바로 크리스탈의 주머니에서 토끼 귀 머리띠를 꺼내어요. 그리고 온 군에게 그대로 씌우고….
"어떠신가요? 이것이 이치노세 가의 비보, '토끼 토끼 레볼루션'이라는 기술이어요! 당했지요? 다음에 또 만나요, 온 군 ★~"
설명을 하며 줄행랑을 쳐버려요.
// 막레 주세영!! -
527 이치노세 엘레노어 - 조 온 (66542E+57) 2016. 4. 17. 오전 2:34:07현재 공개된 이치노세 가의 비기
1. 우는 아이 사탕 안 준다
2. 토끼 토끼 레볼루션
3. ???
>>525 ㅋㅋㅋㅋㅋ장난으로 굴려본거니까영! 실제 엘레노어의 이상형은… 저도 잘 모르겠네영. 설정을 안 해놔서리 -
528 조 온 - 이치노세 엘레노어 (61884E+49) 2016. 4. 17. 오전 2:36:12"행운을 빈다고 해도 별 소용이 있나..."
그냥 강해져서 전쟁을 멈출 것이다.
힘으로 일어난 전쟁은 힘으로 멈춰야지.
힘으로 흥한자 힘으로 망한다.
내가 그걸 보여주겠어.
"토끼 안 좋아ㅎ..."
?!?!
지금 무슨 짓을...젠장...
이런 치욕스러운...가만 두지 않겠어..
저기 도망가고 있잖아...잡아봤자 힘만 빠지니...그냥 포기하자..
"진짜.."
귀머리띠를 벗고 꽉 쥔 상태로 으득으득댄다.
/수고하셨습니다! -
529 카인주 (97778E+48) 2016. 4. 17. 오전 2:38:11우와 새벽까지.
-
530 에드워드 (2962E+58) 2016. 4. 17. 오전 2:39:053개나 있어 ㄷ..
일단 시현 덕분에 헨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을 시작했지만..
에드는 갈길이 머네요. 언제 태그기술을 사용할려나.. -
531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전 2:40:00어서오세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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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카인주 (97778E+48) 2016. 4. 17. 오전 2:45:18세명이나 있네요
-
533 시현주 ◆43MTaDZrig (6638E+55) 2016. 4. 17. 오전 2:59:44사실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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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전 3:02:42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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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0tNar1euJQ (91625E+56) 2016. 4. 17. 오후 12:00:30내일 시험공부중인 캡틴
좀만 더 버팁시다 ㅇㅂㅇ
테스트스레 잠시 보고 다시 뾰로롱 -
536 카인주 (97778E+48) 2016. 4. 17. 오후 12:20:58잘가 캡
-
537 셀레네 에덴기엘라 (65025E+54) 2016. 4. 17. 오후 2:19:21에덴기엘라에 대한 잡썰.
대대로 에덴기엘라의 직계들은 동안이다. 대표적으로 현 가주인 '아이테르 에덴기엘라'는 3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20대로 보이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심할 경우 오래토록 10대의 외관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셀레네의 경우 현재는 또래처럼 보이지만 현 외모를 상당히 오래 유지한다.
판타지라서 가능한 가벼운 설정. -
538 아스카 료우◆kdR/PGMACk (61924E+57) 2016. 4. 17. 오후 2:45:10빨래 끝내고 갱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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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에드워드 (2962E+58) 2016. 4. 17. 오후 3:15: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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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미스틸 주 (72054E+53) 2016. 4. 17. 오후 3:28:07저도 곧 있으면 돌릴수있을것같아요!
미스틸 갱신! -
541 미스틸 주 (29254E+50) 2016. 4. 17. 오후 7:15:58미스틸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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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카인주 (50636E+55) 2016. 4. 17. 오후 7:32:24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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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미스틸 주 (29254E+50) 2016. 4. 17. 오후 7:43:58카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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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카인주 (50636E+55) 2016. 4. 17. 오후 7:47:29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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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조 온 (61884E+49) 2016. 4. 17. 오후 9:53: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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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카인주 (15442E+55) 2016. 4. 17. 오후 9:54:41조 온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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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후 9:57:4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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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카인주 (17541E+49) 2016. 4. 17. 오후 10:01:33에드도 안녕!
-
549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후 10:02:46반가워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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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카인주 (15442E+55) 2016. 4. 17. 오후 10:03:05일상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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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후 10:09:32돌리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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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카인주 (15442E+55) 2016. 4. 17. 오후 10:12:24예에!
선레는 어쩔까요 -
553 에드워드주 (2962E+58) 2016. 4. 17. 오후 10:13:53제가 써올게요! 잠시만요!
-
554 헨리 하이드 - 선레 (2962E+58) 2016. 4. 17. 오후 10:27:59계절이 지나가는 중간이지만 날씨는 언제나 다르다, 오늘 같은 경우엔 비가 온다.
공기중에 습도가 가득한지 숨을 들이내쉴 때 마다 텁텁한 그 특유의 느낌이 느껴진다. 생각해보니 그날도 그랬다.
아무것도 모르던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소매치기를 하거나 물건을 훔치기 시작한건 이런 비오는 날이였다.
헨리 하이드는 검은 먹구름을 가만히 보다가 인상을 쓴다.
그의 악행의 시작도, 그의 마법의 시작도, 그리고 스승님의 저택에서 도망쳐나온 날도 모두 비가왔다.
헨리 하이드는 비를 좋아한다. 자신의 시작에는 언제나 비가 따라왔다..
"..어."
그가 자리를 옮기기 위해 움직일려는 순간 툭 하고 지나칠려던 누군가와 부딫힌다.
아 하는 외마디의 비명과 함께 수수하면서 반에서 인기가 많을 듯한 여자아이가 넘어진다. 딱히 관심은 없다.
어차피 자신의 클래스에도 미인은 많..아..
헨리 하이드는 빠르게 손을 뻗어 여자아이를 받쳐준다.
장발이다-
방금까지 비를 맞아 추적거리던 장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헨리 하이드는 여자아이에게 괜찮냐고 물어본 다음 보내준다. 좋은 인상은 남겼으니까 괜찮다.
"..후우."
헨리 하이드는 여자아이를 보내준 다음 계속 걷다가 밖으로 나온다. 추적거리는 느낌과 강한 습도가 피부에 닿지만 그래도 괜찮다. 위의 천막덕분에 비에 젖지는 않으니까. -
555 카인 - 헨리 (93988E+56) 2016. 4. 17. 오후 10:41:17비오는날이면 밖에 나가 우산을 들고 맞으면서 서있곤 한다.
비가 우산에 부딪히는 소리가 듣기 좋기 때문이다.
비가내리고 나면 많은것들이 성장하고 자라겠지.
비가 내리는 공기속에 손을 담근채 서있었다.
그때 한번 만난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헨리 인가 에드워드 인가.
어차피 잘 아는 사이도 아닌데 딱히 말을 걸진 않았다.
그런데 헨리냐 에드워드냐 그건 신경은 쓰이는데. -
556 헨리 하이드 - 카인 (2962E+58) 2016. 4. 17. 오후 10:51:29자색의 눈동자가 타오르듯 이글거린다. 안광이 반짝이며 사냥감을 발견한 짐승과 같이 미간이 좁혀진다.
비를 맞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헨리 하이드는 발견한 대상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카인 허스트.. 질문이 있다."
보자마자 시비조에 가까운 목소리.
빗방울이 코트 자락에 튀고, 그의 바짓자락도 금발의 머리카락도 비로 인해 젖어간다.
"너는 나와 같은 마법을 쓴 녀석을 본적이 있나?"
이전과 다른 목소리 톤, 헨리 하이드는 타인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시현 엘리야의 증언 역시 멍청하다고만 판단했다.
그러나 점점 생기는 의구심은 잠재울수가 없다.
"사실만을 대답해라."
헨리 하이드는 진실이라고 적은 종이를 허공에 둔다.
아직 자신의 실력으로는 진실만 말하게 한다.. 하는 수준은 불가능하다. 단지 진실인지 아닌지 구분은 할수 있다.
거짓말탐지기 처럼.. -
557 카인 - 헨리 (97778E+48) 2016. 4. 17. 오후 11:04:16그냥 비나 맞으며 조용히 있을까 했는데 다가왔다.
헨리 인가 에드워드인가.
시비조로 목소리가 들려 왔다.
헨리였다.
저번에 해어질때 물은 질문과 같은것을 물었다.
공중에는 진실이라는 종이가 떠다니고.
"만난지 얼마나 됬다고 또 그 질문인거지?"
"너를 만난뒤로 그 마법을 본적은 없는데."
저 마법을 쓴건 헨리 뿐이다. -
558 헨리 하이드 - 카인 (2962E+58) 2016. 4. 17. 오후 11:14:19종이는 멀쩡했다.
거짓말이 나온다면 찢어져야 하지만 어째서인지 멀쩡하다. 헨리 하이드는 종이를 회수하고는 카인을 계속 노려본다.
그 마법을 본적이 없다는 대답을 신경쓸 여유는 없다.
"그래.."
하지만 만약 시현의 말대로 자신이 정신 이상자라면?
시현 녀석은 이렇게 말했었다. 방금 까지 자신 앞에 있었던건 에드워드 지켈이였다고.. 그렇다면 혹시.
헨리 하이드는 다시 한번 종이를 풀어 놓는다.
"에드워드 지켈을 만난 적이 있나?"
어차피 둘중 하나가 무조건 죽는다면. 살아 남는건 바로 자신이다. 죽인다 에드워드 지켈을 그리고 승리자로 남겠다.. -
559 카인 - 헨리 (97778E+48) 2016. 4. 17. 오후 11:21:14대답 해줬더니 노려본다.
그러더니 에드워드에 대해 물어본다.
확실하게 헨리는 에드워드에 대해서 쫒고 다니는건가.
"내가 질문에 답만 하는 사람인가?"
우산을 핑그르르 돌렸다.
우산에 얹어져 매달리고 있던 빗방울들이 떨어져 나간다.
"질문 하나를 답했고 나는 너와 아는 사이도 아니지. 질문 하나는 그래도 한번 만났으니 해줬는데."
"뭐 이젠 대가라도 줘야지."
사실 대가도 필요 없지만 맨날 자기 필요로만 행동하는것에 심술이 나서 하고 싶어졌다. -
560 헨리 하이드 - 카인 (2962E+58) 2016. 4. 17. 오후 11:34:34"...너무 친절하게 질문했었나."
헨리 하이드는 인상을 쓰며 카인 허스트를 노려본다.
그리고 왼손으로 펜을 들어 허공에 수많은 창이라는 글자를 써내린다.
글자는 창이 되어 허공을 둥둥 떠다니고 헨리 하이드는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으며 오만한 표정을 보인다.
"네 녀석은 지금 심술을 부리고 있겠지만. 지금 나는 진지하다 카인 허스트."
목소리에 다급함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자색의 눈동자는 착 가라앉은 상태에서 반짝인다.
머리카락을 적신 빗방울이 흘러내린다. 헨리 하이드는 넥타이를 느슨하게 하고 당장이라도 상대방을 공격할듯이 거리를 조절한다.
"에드워드 지켈을 만난 적 있냐고 물었다." -
561 카인 - 헨리 (97778E+48) 2016. 4. 17. 오후 11:50:05심술을 부렸더니 헨리가 화난듯하다.
"교내에서 싸우면 교칙에 어긋나는데."
창이 휘둘러지면 도망쳐야겠군.
적어도 캐터펠리카 까지는.
"그런데 창이라...별로 위협적이게 안보이는데. 내가 아는 녀석이 창을 너무 잘 휘둘러서."
"제대로 된 답과 예의를 바란다면 상대에게도 제대로된 태도와 예의를 보여."
"난 예의를 지키는 사람은 예의있게 답하지만 반대의 사람은 예의를 표하지 않아." -
562 헨리 하이드 - 카인 (2962E+58) 2016. 4. 17. 오후 11:57:23".."
헨리 하이드는 창들을 사라지게 한 다음 등을 돌린다.
카인 허스트에게 정보를 얻기는 요원하다.
짜증이 나지만 어쩔수 없겠지.
"예의? 나에게 그런걸 바라는 것 부터 잘못됬다고 카인 허스트."
헨리 하이드는 그렇게 말하고 문을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드워드 지켈은 착실히 자신을 따라오고 있는 느낌이다.
언젠가 만약 에드워드 지켈이 선수친다면...
그는 이를 갈며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카인주!! -
563 카인 - 헨리 (1219E+47) 2016. 4. 18. 오전 12:14:35덤벼들까봐 약간은 긴장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그냥 위협이었다.
"그런가."
헨리는 예의는 생각도 안 하는것 같다.
에드워드랑 헨리...
뭘 하려고 서로를 그렇게 쫒나.
매우 간절한 그런것 같던데...
/
수고하셨어요! -
564 ◆0tNar1euJQ (82766E+52) 2016. 4. 18. 오전 4:35:50시험 약 5시간 전 상황 .
첫 시험부터 시작해서 첫날부터 과목 두개라니 참 빡센 학교야 여긴 쳇쳇
시험 잘 보고 오겠습니다 . 필승 . 파이팅 .
이번주만 지나면 진짜 진도 팍팍 뽑을 거라니까 ! ! ! ( 외침 ( 절규 ( 폭주 -
565 카인주 (1219E+47) 2016. 4. 18. 오전 6:14:49캡틴 힘내라
-
566 시현주 ◆43MTaDZrig (53973E+54) 2016. 4. 18. 오후 12:24:34갱갱갱신
-
567 ◆0tNar1euJQ (90119E+51) 2016. 4. 18. 오후 3:55:33내일 시험 3개라 오늘 잠자긴 다 글른듯요 .
제길슨 목요일날 돌아오마 필승 . -
568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3:59:59힘내세요!
-
569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30:01레주 열심히 힘내시고 좋은 결과있으시길!
-
570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31:12오랜만에 기분 전환 겸 낚시를 해보기로 하였다.
.dice 1 100. = 63
.dice 1 100. = 97
.dice 1 100. = 81
.dice 1 100. = 44
.dice 1 100. = 47
.dice 1 100. = 12
.dice 1 100. = 22
.dice 1 100. = 57
.dice 1 100. = 18
.dice 1 100. = 21
6~10이 성공. -
571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32:45오늘도 다 실패구나.
.dice 0 100. = 63
.dice 0 100. = 55
.dice 0 100. = 10
.dice 0 100. = 87
.dice 0 100. = 12
.dice 0 100. = 92
.dice 0 100. = 76
.dice 0 100. = 72
.dice 0 100. = 87
.dice 0 100. = 80
0~4가 인부장화. -
572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33:180:0!
아무래도 물고기 하나당 인부장화 하나 같아요. -
573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6:43:09어서오세요 애쥬라주
-
574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46:23반가워요. 미스틸주. :) 바람이 세게 부는데 곧 나가야하네요.... (아련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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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6:50:59저런....이 추운데 어딜가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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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6:50:59저런....이 추운데 어딜가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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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52:17역시 학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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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6:52:38학원....!! 힘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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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53:48네네 ㅠㅠㅠㅠ 그렇다고 공부 학원은 아니지만.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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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6:54:19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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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54:53후후후후후후후후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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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6:56:25공부하지말고 저랑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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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6:58:02>>582 학원을 뺄 수는 없답니다. (쓰담 (젠틀
게다가 2주 뒤 시험이라는 소리가. (소근소근
그건 그렇고 미스틸 시트가 위키에 없네요...? 괜찮다면 추가해드릴까요. 조금 서툴고 느리지만! -
584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6:59:08너무 슬프네요...사실 저도... ㅠㅜ
위키야 올려주시면 감사하죠! -
585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7:00:56네.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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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7:11:15미스틸주 확인해보시고 이상한게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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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7:15:34에드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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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7:17:03고마워요 애쥬라주!
에드워드주 어서오세요! -
589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7:19:15반가워요 미스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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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애쥬라 헨리에타 (44454E+53) 2016. 4. 18. 오후 7:20:44에드워드주 어서오세요!
으어어어 나가기 싫어요... -
591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7:22:58셋이서 잠깐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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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7:24:38반가워요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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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7:30:30>>591 저는 잠시 일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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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7:37:46흣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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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셀레네 에덴기엘라 (45999E+53) 2016. 4. 18. 오후 7:38:10평범하게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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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7:41:1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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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셀레네 에덴기엘라 (45999E+53) 2016. 4. 18. 오후 7:42:13안녕하세요!
미스틸 이름 볼 때 마다 뒤에 테인 붙여주고 싶다! -
598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7:42:40붙히면 무기가 되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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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7:42:55반가워요 낙원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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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셀레네 에덴기엘라 (45999E+53) 2016. 4. 18. 오후 7:44:43>>598
창을 써라! 겨우살이나!
>>599
반갑습니다 양면의 작가님! -
601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7:46:31낙원의 아가씨의 동화는 누가 쓴걸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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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7:46:40오늘은 월요일인데 많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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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셀레네 에덴기엘라 (45999E+53) 2016. 4. 18. 오후 7:48:51>>601
..2222222
에드의 책도 뭔가 기묘하지 않을까여!
>>602
월요일에 지지 않ㅇ! -
604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7:49:55>>602 하하 월요일.. 하하....
>>603 (의외로 평범한 노트..)
왼쪽 방향으로 펼치면 에드의 아이디어 구상 이나 스케치가 보이고
오른쪽 방향으로 편치면 어느 클래스의 누가 예쁘다 라는 헨리의 메모가 보입니다. -
605 셀레네 에덴기엘라 (45999E+53) 2016. 4. 18. 오후 7:51:31>>604
...헨리야....
셀레네도 원래는 평범한 '미겔 왕국 동화 모음집'이란 책이었어요.
근데 현재는... -
606 미스틸 주 (59361E+49) 2016. 4. 18. 오후 7:51:38월요일...으으...월요일 싫어요....
이런 꿀꿀함을 없애기 위해 이따가 잠깐 돌리실분! -
607 시현주 ◆43MTaDZrig (53973E+54) 2016. 4. 18. 오후 8:20:40지금은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중학교 때부터 이게 자기합리화란 걸 깨달아버렸기에 그럴 수가 없는 것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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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카인주 (53125E+52) 2016. 4. 18. 오후 8:59:46카인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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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9:47:51에드 일 끝내고 갱신.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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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카인주 (53125E+52) 2016. 4. 18. 오후 9:54:16안녕 에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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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9:56:39반가워요 카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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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카인주 (53125E+52) 2016. 4. 18. 오후 10:01:40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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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10:35:40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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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카인주 (53125E+52) 2016. 4. 18. 오후 10:47:37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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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조 온 (1901E+48) 2016. 4. 18. 오후 11:28:22갱신.돌릴 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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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카인주 (37086E+55) 2016. 4. 18. 오후 11:39:15카인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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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조 온 (1901E+48) 2016. 4. 18. 오후 11:42:29>>616
선레는..? -
618 카인주 (75107E+55) 2016. 4. 18. 오후 11:44:16다이스다!
.dice 1 2. = 2
1카인
2조온 -
619 카인주 (29475E+54) 2016. 4. 18. 오후 11:44:36후! 조온주 선레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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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조 온 (62963E+53) 2016. 4. 18. 오후 11:47:43아 카인주,미안 나 지금 와이파이 상태가 갑자기 먹통이 됐어...ㅠㅠ 지금 데이터로 레스 올리기는 하는데...나중에 돌리자...정말 미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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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카인주 (02723E+55) 2016. 4. 18. 오후 11:51:38이런. 잘가요 조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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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에드워드 (43248E+57) 2016. 4. 18. 오후 11:55:36에드 재갱신! 돌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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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전 12:01:51어제 돌려서 흠.
기다리죠 누구 올떄까지 -
624 조 온 (65219E+49) 2016. 4. 19. 오전 12:05:08유후 생각보다 빨리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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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전 12:06:47조 온주 어서와.
와이파이가 왜 그랬을까. -
626 조 온 (65219E+49) 2016. 4. 19. 오전 12:07:38>>625
저도 잘..가끔 그래요.
에드워드주가 돌리실 분 찾는거 같은데 끼게 할까요? -
627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전 12:10:04어 저는 괜찮아요! 두 분이서 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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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조 온 (65219E+49) 2016. 4. 19. 오전 12:10:30네..그렇다면 선레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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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카인주 (88227E+55) 2016. 4. 19. 오전 12:11:413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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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전 12:14:153인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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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조 온 (65219E+49) 2016. 4. 19. 오전 12:14:17요즘 신입생들이 많이 오는 거 같다.
한 두 세 명은 온거 같아.
한 명은 젠틀한 녀석,한 명은...썩 마음에 드는 녀석은 아니고,한 명은 위험한(?) 녀석이다.
"더 오려나..."
신입생들 더 오려나...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다.
학생들이 잠시 교실에서 나가거나 몇 명은 그냥 잔다. -
632 조 온 (76003E+58) 2016. 4. 19. 오전 12:17:48하 또 갑자기 느려지네 ㅡㅡ
와이파이 표시에서 그 화살표 무늬가 한 쪽은 색이 뜨는데 한 쪽은 계속 색이 안 뜨면서 말을 안 들어서 결국 데이터로 접속하네요.
저기 진짜 죄송해요 카인주.
에드주랑 돌리실 수 있나요?
지금 갑자기 짜증나서 막 돌릴 기분도 아니고 네트워크도 다시 먹통이 됐어요.
정말 죄송해요. -
633 조 온 (0875E+53) 2016. 4. 19. 오전 12:19:17이젠 아예 연결되지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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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카인주 (88227E+55) 2016. 4. 19. 오전 12:19:17알겠어요. 일 잘 해결 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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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조 온 (87503E+53) 2016. 4. 19. 오전 12:19:54정말 죄송해요.카인주.
이만 자러 갈게요. -
636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전 12:21:59잘가요 온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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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전 12:24:29잘자요 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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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전 1:03:33저도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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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3:36:37잘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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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시현주 ◆43MTaDZrig (67042E+55) 2016. 4. 19. 오후 3:49:55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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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3:56:47ㅎ2
-
642 시현주 ◆43MTaDZrig (67042E+55) 2016. 4. 19. 오후 3:56:58사람이 없어서 슬픔
잡담하고싶어라 -
643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4:09:29무슨 잡담을 할까
-
644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4:29:49관캐라던지! 아니면 개인 이벤트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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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후 4:35:32음.
관캐는 애매하고!
개인 이벤이라면 할수있는 말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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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4:36:18네넹! 어떤 이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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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4:40:06카인은 기억을 잃었는데...
매우 큰 죄를 저질렀다는 '기억'이 나서 저 바다 멀리 있는 카인허스트 라는 섬에 가는 이야기 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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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4:47:42다 같이 가는건가요??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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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셀레네 에덴기엘라 (16609E+54) 2016. 4. 19. 오후 4:53:38낙원의 달!
-
650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후 4:57:51다 같이가요!
각자에게 맞는 에피를 쓰려고 노력 하는중...
셀레네주 어서와요! -
651 셀레네 에덴기엘라 (16609E+54) 2016. 4. 19. 오후 5:01:01셀레네는 독사과라도 먹으려나요!(?)
-
652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5:01:55>>651
잊혀짐이 키워드가 되는 애피가 펼쳐집니다. -
653 애쥬라주 (14285E+54) 2016. 4. 19. 오후 5:14:50애쥬라는 뭘까요?
-
654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5:15:41>>653
휩쓸고 지나간 불이 남은것에 대해. -
655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후 5:16:31아
휩쓸고 지나간 '불'과 '남은것'에 대해 -
656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5:16:53아 애쥬라주 어서와요!
-
657 셀레네 에덴기엘라 (16609E+54) 2016. 4. 19. 오후 5:22:43만약 셀레네 개인 이벤트가 열린다면
캐릭터들이 동화속으로 들어가 그 등장인물이 되는 느낌이겠네요! -
658 애쥬라주 (14285E+54) 2016. 4. 19. 오후 5:24:44불과 남은것? 으흠. (두근두근
-
659 카인주 (88227E+55) 2016. 4. 19. 오후 5:31:59일단 어떤것을 컨샙으로 잡을까 생각해둔것은...
시현 : 시간과 반복
셀레네 : 기억
조온 : 명예
브래들리 : 경계
카얀 : 절단
레니아 : 눈먼 진실
애쥬라 : 불이 휩쓸고 남은것
빠진사람은... 일상을 그닥 많이 하지 않거나 같이 지낸 시간이 길지않아 아직 스토리를 어떻게 짤지 감이 안온것.
제가 같이 일상을 돌리지 않으면 잘 기억을 못합니다... -
660 카인주 (88227E+55) 2016. 4. 19. 오후 5:35:19세라플리주
멜리사주
아스카주
에드워드주
미스틸주
이치노세주
아직 제대로 애피를 생각해 두지 못해 죄송합니다.
약간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 적긴 하는데... 팍! 하고 뭔가 이렇게 스토리 되면 좋겠다 하고 생각이 들면 에피로 쓰거든요.
한시빨리 준비 할게요. -
661 애쥬라주 (29833E+56) 2016. 4. 19. 오후 5:36:31불이 훱쓸고 남는것. 심오한 컨셉이네요.
-
662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5:41:31>>661
뭔가 컨샙은 잡았는데 잘 진행될지 긴장되고 스토리가 안 짜일까봐 야악간 걱정중... -
663 애쥬라주 (82009E+47) 2016. 4. 19. 오후 5:44:51>>662 잘 할 수 있을거예요!
-
664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5:46:34오옹 그렇군요! 재밌겠네요!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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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시현주 ◆43MTaDZrig (67042E+55) 2016. 4. 19. 오후 5:47:21관캐?
아, 관캐야 차고 넘치죠 물론. -
666 시현주 ◆43MTaDZrig (67042E+55) 2016. 4. 19. 오후 5:49:15시간과 반복!
탈혼경인이 떠오르는군. 마음에 들어. -
667 카인주 (88227E+55) 2016. 4. 19. 오후 5:54:40맘에 든다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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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조 온 (1252E+55) 2016. 4. 19. 오후 6:18:59야자 전에 갱신.
온은 명예를 위해 사는 애는 아닙니다..!
그저 전쟁을 멈추기 위해 사는 거죠.
명예는 그냥 오면 좋은거고 안 오면 마는거고 -
669 카인주 (88227E+55) 2016. 4. 19. 오후 6:21:58아하 그렇군요.
일단 그래도 대충 컨샙이니까 나중에 변할 가능성도 꽤 있어요. -
670 셀레네 에덴기엘라 (16609E+54) 2016. 4. 19. 오후 6:38:01셀레네는 잊혀지는 걸 두려워하니까! 적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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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7:37:39지금 구해봅니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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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후 8:15:29지금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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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8:19:22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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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카인주 (44411E+48) 2016. 4. 19. 오후 8:29:03일상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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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8:31:16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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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후 8:31:42누가 선레를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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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8:34:45제가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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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카인주 (88227E+55) 2016. 4. 19. 오후 8:36:35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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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에드워드 지켈 - 선레 (00244E+58) 2016. 4. 19. 오후 8:40:24대지의 여신이 이땅을 만든 이후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건들을 기념하는 날이 하나 둘 씩 생긴다.. 오늘 제국 아르토리아도 변함없이 기념일을 챙기기위해 학생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움직인다.
에드워드 지켈은 학생들이 손에 들고가는 초콜릿을 보며 노트에 메모하기로 한다.
과연 클래스의 학생들은 서로 저런걸 주고 받는걸까?
뭔가 오늘 받으면 나중에 3배로 돌려줘야 예의라는 괴담이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냉각되고 싸늘한 우리 클래스에도 초콜릿을 나눠주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흠.. 일단 .."
얼마후 에드는 초콜릿을 잔뜩 품에 들고 클래스들이 기다리는 반으로 향한다. -
680 카인 - 에드워드 (40408E+56) 2016. 4. 19. 오후 8:48:43반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다.
딱히 돌아다닐 이유도 없고 다른 할일을 하기엔 시간도 애매하다.
가만히 앉아서 있었더니 아는듯한 얼굴이 들어왔다. 초콜랏을 잔뜩 진채로.
저게 에드인가 헨리인가.
일단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
681 에드워드 - 카인 (00244E+58) 2016. 4. 19. 오후 8:52:40"아 반갑습니다 허스트 군. 오늘이 무슨날인지 아십니까?"
에드는 자신의 책상위에 초콜릿을 올려두고 해맑게 웃었다.
"오늘은 무려 친애하는 친우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날이라고 하더군요! 저와 허스트 군은 친구라고 할수있으니 여기.."
에드는 초콜릿을 꺼내 카인에게 건네주었다.
"당신에겐 힘든일이 많으셨다고 했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 오늘 받으면 나중에 3배로 갚아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허스트 군" -
682 카인 - 에드워드 (40408E+56) 2016. 4. 19. 오후 9:02:51에드구나.
"오늘이 그런 날이었나."
친구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 그런줄 몰랐군.
바로 뜯어 먹었다.
친구가 된거군.
친구가 준거니 내가 먹어주어야 예의다.
"3배는 괜찮다고 했으니 나중에 초콜릿 만큼은 보답하지."
맛있는 초콜릿이다. -
683 에드워드 - 카인 (00244E+58) 2016. 4. 19. 오후 9:19:10"어떤가요 맛있지 않습니까? 어디서 초콜릿을 구해야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 방 책상위에 올려져 있지 뭡니까."
에드는 해맑게 웃지만 에드가 아닌 누군가는 돌아온다면 충격을 먹을것이다.
작업을 걸기위해 구입해둔 비싼 초콜릿이.. 심지어 아르토리아 근처 시장에서 한정판으로만 파는 그 비싼 초콜릿을 누군가에게 도난 당했다는걸 안다면..
아마 헨모 씨는 절규하며 땅을 치겠지.
"정말 괜찮습니다. 저도 우연찮게 얻은거고.. 아 맛은 어떤가요? 드실만 하신가요? 사실 클래스의 다른 분들에게 나눠드릴까 하는데.. 제가 아는 분이 엘리야 군, 온 군, 루블랑 군.. 밖에 모르네요. 혹시 도와주실수 있습니까 허스트 군?"
"간단한 일입니다. 그냥 지금 자리에 없는 분들의 이름과 자리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온 군과 엘리야 그리고 루블랑 군은 제가 미리 자리에 놔두고 왔으니까요." -
684 카인 - 에드워드 (40408E+56) 2016. 4. 19. 오후 9:24:18"그래? 책상에 이유도 모를 초콜릿이 갑자기 놓여있는데 의심도 안한건가?"
아니 뭐 여기가 그렇게 의심하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는곳은 아니지만.
꽤 맛있었고 딱히 위험하진 않은것 같기에 그냥 먹어치웠다.
"나도 나머지는 자리 모르는데..."
조온이나 브래들리 시현 자리정도는 아는데.
일단 브래들리와 시현의 자리를 손으로 가르켜 알려 줬다.
그런데 음...
"초콜릿 하나만 주겠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
685 에드워드 - 카인 (00244E+58) 2016. 4. 19. 오후 9:26:27"엘리야군 자리는 이미 뒀으니까.. 브래들리? 이 분은 어떤 분이신가요?"
에드워드는 공손하게 카인에게 질문했다.
브래들리? 성인지 이름인지도 잘 모르겠다.
에드워드는 곰곰히 생각하다 브래들리의 자리에 초콜릿을 둔 다음 기꺼이 카인에게 다른 하나를 건네주었다.
"누구에게 주실 생각이신가요? 혹시....애인?"
"정말로 애인이라면 인터뷰 가능할까요 허스트군? 학창시절의 연애담이라니 흔치않는 경험담이네요!"
에드는 활짝 웃으며 노트와 펜을 꺼내든다. -
686 카인 - 에드워드 (40408E+56) 2016. 4. 19. 오후 9:37:29"왕족. 황태자."
포도 한알 안주는 짠돌이.
는 뺐다.
그리고 초콜릿을 받았다.
"애인이 아니다. 꼬마애다."
셀레네는 초콜릿을 좋아 할것같다.
"약간 말실수도 했고 사과할 일도 있기에 초콜릿을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거야." -
687 에드워드 - 카인 (00244E+58) 2016. 4. 19. 오후 9:39:50"와, 왕족이요?"
에드의 머릿속에 브래들리에 대한 이미지가 그려진다.
음 우선 위풍당당하고, 멋들어진 코트에.. 머리에 왕관.. 왕관 까지는 무리겠지.
아무튼 왕족이 이 학교에 다니는걸 보면 과연 아르토리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렇군요.. 그런데 꼬마애..음.."
기본적으로 이 기념일이 애인에게 초콜릿을 주는경우가 많다고 생각한 에드는 혹시 카인의 취향이 그런쪽인걸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지만 표정으로는 그런 생각을 안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런군요 허스트 군. 분명 그 아이는 좋아할겁니다! 저도 나중에 만날수 있다면 좋겠네요!" -
688 카인 - 에드워드 (46952E+54) 2016. 4. 19. 오후 9:46:53"그래. 왕족. 지금껏 딱히 왕족이라고 드러나는 부분은 없었지만."
초콜릿을 뜯어 먹으먹으며 말했다.
"여긴 별의 별 사람이 다오는듯 한지 왕족이라고 뭔 특별한 취급도 없어."
왕족이라면 뭔가 엄청난 가격의 무언가를 엄청 들고 오거나 돈이라도 엄청 들고 올듯했는데 그런것은 전혀 없었다.
자기가 일부러 안들고 온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 동화책을 매우 좋아하는 아이니까 만나면 바로 알수 있을거다."
초콜릿을 먹으며...
"아 이런. 초콜릿을 먹었다." -
689 에드워드 - 카인 (00244E+58) 2016. 4. 19. 오후 9:52:27"호오..."
에드는 흥미가 생겼다 과연 어떤 왕족일까. 자신의 클래스에 왕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새로운 소재를 찾아낸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굉장하군요..."
그보다 동화책을 좋아하는 아이.. 동화책..?
기묘하네요. 한 클래스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두명이라니 기묘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정말 만난다면 친하게 지낼수 있을것 같은데요.
"아. 여기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부디 전해주는데 성공하시길."
에드는 싱긋 웃으며 새로운 초콜렛을 건네주었다. -
690 카인 - 에드워드 (46952E+54) 2016. 4. 19. 오후 10:01:30"그래. 이번에는 절대 안 먹을거야."
초콜릿을 잘 넣어두어 다시는 먹지 안도록 하자.
"최근에는 그 브래들리 녀석하고는 대화를 못해봤어. 약간 바쁜가봐."
뭘하고 있는걸려나.
"그런데 너도 같은 반이었군. 이제 알아챘다."
생각해보니 너무 자연스러워 몰랐다. -
691 에드워드 - 카인 (00244E+58) 2016. 4. 19. 오후 10:04:36"아 그런가요? 같은 클래스가 되서 반갑습니다 허스트군. 앞으로 잘지내봐요."
에드는 여전히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었다.
"전 에드워드 지켈, 편하게 에드라고 불러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럼 저는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러 이만 가보겠습니다."
에드는 공손히 카인에게 고개숙여 인사한다음 천천히 클래스에서 빠져나간다.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카인 주! -
692 카인주 (83914E+55) 2016. 4. 19. 오후 10:11:08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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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0tNar1euJQ (4325E+50) 2016. 4. 19. 오후 10:18:48D - 3 . 기다려줘서 고맙습니다 .좀만 더 기다려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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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카인주 (44411E+48) 2016. 4. 19. 오후 10:23:55캡틴 열심히 하고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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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애쥬라주 (14285E+54) 2016. 4. 19. 오후 10:49:44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이제 시간이 나기도 했으니 에드워드주 답레 이어야하겠군요. -
696 카인주 (40408E+56) 2016. 4. 19. 오후 11:28:51그런데 에드주가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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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11:40:29아직 있습니다!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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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카인주 (19168E+56) 2016. 4. 19. 오후 11:46:41그럼 이제 애쥬라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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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조 온 (65219E+49) 2016. 4. 19. 오후 11:54:2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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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에드워드 (00244E+58) 2016. 4. 19. 오후 11:58:41애쥬라 주가 안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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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전 12:04:34안녕 조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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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에드워드 (38626E+59) 2016. 4. 20. 오전 12:07:18어서오세요 조 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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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0tNar1euJQ (48311E+56) 2016. 4. 20. 오전 4:16:50새벽공부 캡틴 .
자 ,이틀 남았다 . -
704 ◆0tNar1euJQ (82211E+57) 2016. 4. 20. 오전 4:16:50새벽공부 캡틴 .
자 ,이틀 남았다 . -
705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36675E+53) 2016. 4. 20. 오전 6:54:01굿 럭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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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카인주 (48311E+56) 2016. 4. 20. 오후 1:15:23힘내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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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이름 없음 (48311E+56) 2016. 4. 20. 오후 1:52:10내일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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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미스틸 주 (76676E+51) 2016. 4. 20. 오후 2:23:35힘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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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카인주 (48311E+56) 2016. 4. 20. 오후 3:02:31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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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3:04:21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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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3:06:13안녕 역시 또 에드주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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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3:20:04넵! 역시 또 에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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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시현주 ◆43MTaDZrig (54182E+56) 2016. 4. 20. 오후 3:33:36내 출석률이 낮은 점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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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3:35:05반가워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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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카인주 (37131E+57) 2016. 4. 20. 오후 3:35:42시현주 안녕.
출석률 낮지 않아! -
716 시현주 ◆43MTaDZrig (54182E+56) 2016. 4. 20. 오후 3:38:17하루 한 번밖에 안 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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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카인주 (48311E+56) 2016. 4. 20. 오후 3:45:48하루에 한번이면 성실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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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카인주 (27236E+54) 2016. 4. 20. 오후 6:52: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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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9:37:03에덴기엘라의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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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카인주 (37131E+57) 2016. 4. 20. 오후 9:37:33셀레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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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9:38:5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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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9:39:37안녕 안녕!
지금은 다들 바쁜 모양이야 -
723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9:41:12지금 에드있어요!
-
724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9:45:07어서오세요 낙원의 달!
반갑네요! -
725 카인주 (48311E+56) 2016. 4. 20. 오후 9:45:17에드주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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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9:50:17카인주 반가워요!
-
727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9:58:0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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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07:08무서운 영상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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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카인주 (37131E+57) 2016. 4. 20. 오후 10:13:26무서운집이란 영화 봤어요? ㄷㄷ 그거 엄청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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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17:34설정 이야기! 설정 이야기 해주세요!
-
731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10:18:28>>730
저요?
설정이란건 카인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개인 에피소드? -
732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19:02카인 설정이요!
다른 분들의 설정도 궁금.. -
733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22:04>>729
아녀 유튜브에서 공포게임이나 그런거여!
설정이라! -
734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25:09에덴기엘라는 대대로 상당한 동안이라고 합니다. 당장에 현 가주인 '아이테르 에덴기엘라'만 하더라도 나이가 35임에도 불구하고 외관상으로는 20대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요.
셀레네 또한 현재는 날므 또래와 맞는 외관을 지니고 있으나 현재 외모를 꽤 오랫동안 유지한다고 합니다. 키는, 그래도 정상적으로 큰다고 하네요. -
735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26:10호오! 흥미롭네요 동화 아가씨는!
-
736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28:36셀레네의 애칭은 두개입니다. '루나'와 '렌'. 루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부르라며 알려주는 애칭이고,렌은 정말로 소중한. 예를 들어, 가족과 같은 사람들에게만 알려주는 소중한 애칭입니다. 지어준 건 동생이고요. 만약에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렌이라고 부르면 루나라고 부르라며 정정해줍니다. 그래도 계속 렌이라고 부르면 화냅니다.
-
737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10:29:28카인은 자신의 과거가 완전히 떠오르진 않지만 과거에 저지른 수많은 행위에 강력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
검은 한손잡이로 들며 왼손은 보조를 위해 남겨두는 스타일의 싸움을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에피소드때 밝혀집니다. -
738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34:20>>736 화내는 모습은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보고싶네요!
하지만 에드는 에덴기엘라라고 부르겠죠...(헨리 : 장발 꼬마아이..)
>>737 과거의 죄가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흥미로워요! -
739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10:35:49일상. 하는건 어떨까요.
-
740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37:14>>738
화는 잘 내지 않으니까요!
루-나라고 불러. -
741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39:32일상..은 시간이 애ㅁ..
-
742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39:56>>740
?? : 에덴기엘라양?
?? : 귀여운 꼬마네 그 머리카락 만져도 괜찮겠지? 대답은 안들을꺼야. (쓰레기) -
743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10:43:16에드주랑은 어제 해부렸으니.
잡담 타임. -
744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44:25>>742
?? : ..으응... 루-나라고 불러어.... -
745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46:16?? : 에덴기엘라양 (방긋
?? : 머리카락..! -
746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46:50>>743 잡담 잡담 .. !
-
747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48:39>>743
job湛
(?)
>>745
?? : 루나아아아아... -
748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51:41에덴기엘라아!
잡담 주제는 음..
엔피시로 할까요? 이전 스레 정독하다보면 보석마법사와 선배? 가 에피소드에 동행하는것 같은데 보석마법사가 사망하고 선배는 중태니 새로운 엔피시 동행인이 추가 될것 같다..고 예측해봅니다! -
749 카인주 (37131E+57) 2016. 4. 20. 오후 10:54:00>>747
하. 하. 하.
스티븐 jobs좀 만나고 오시고 싶어요? -
750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54:22루-나야아아아...
아니면 레이가 완쾌해서 나올..까요? -
751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54:41>>749
ㅈㅅ(빠른사과 -
752 카인주 (37131E+57) 2016. 4. 20. 오후 10:54:42글쌔요. 음.
새로운 엔피시라...
어떤 캐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753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0:58:15>>751
미소년(즉답
혹은 착한 누님
(취향이 너무 눈에 보인다 -
754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0:59:33>>752 친해지기 쉬운?
아 자기주장이 강한 엔피시도 괜찮아요!
?? : 에덴기엘라 양? -
755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1:01:37>>754
?? : ...루나라고 불러어어.. -
756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1:03:02아니면 특이한 아이도 좋아요!
>>755 ?? : 에덴기엘라 양? -
757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1:06:30>>756
?? : ..루나야. 루나. 루우나아. -
758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1:07:40>>757 하핳 에덴기엘라!
-
759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1:09:39>>758
?? : ..
?? : ....
?? : ..바보. 멍청이. 응. (투덜 -
760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1:12:21심한말 들었다!
화내는건 처음봤어요! -
761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1:17:58저건 화내는 거라기 보다는 삐진거(..)
화내면 말도 안하고 그냥 가버립니다.
...바보 멍청이 정도는 애교잖아요..그쵸? ㅎ, 혹시 기분 나쁘셨... -
762 카인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11:21:29둘다 귀여워...
-
763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1:22:01아니요 셀레네는 귀엽구나!
를 생각하는 중이였습니다! -
764 카인주 (48311E+56) 2016. 4. 20. 오후 11:22:34마치 유치원 꼬맹이 둘이
무어무어라 부르지 말라고 하면
히히!!! 무어무어! 무어무어!
하고 놀리면서 노는거 같다.
그러면 상대방이 아니야!! 아니라고~ 하면서 쫒아다니는 모습이 연상되! -
765 조 온 (98523E+50) 2016. 4. 20. 오후 11:30:31갱신
-
766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1:31:22셀레네는 진짜 어린걸요!
1살만 어렸어도 유치원ㅅ..? -
767 카인주 (48311E+56) 2016. 4. 20. 오후 11:32:38조온주 어서와!
오늘은 와이파이 상태 굳? -
768 조 온 (98523E+50) 2016. 4. 20. 오후 11:33:20>>767
아마도...?
이게 애매해가지고.. -
769 카인주 (37131E+57) 2016. 4. 20. 오후 11:34:07하여간 와이파이가 나빴네!
-
770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1:35:33어서오세요 온 주!
>>766 낙원아가씨는 어린데 고생이네요!
>>764 후후..! 에드주 한정이라카더라.. -
771 조 온 (98523E+50) 2016. 4. 20. 오후 11:36:07궁금한 것이 있다!
헨리랑 온이랑 만나면 어떻게 될까..? -
772 카인주 (37131E+57) 2016. 4. 20. 오후 11:37:37>>771
무지 치고 받겠지! -
773 셀레네 에덴기엘라 (17512E+55) 2016. 4. 20. 오후 11:38:37와이파이가 잘못했네요!
>>770
루나라고 불러요! -
774 에드워드 (11508E+54) 2016. 4. 20. 오후 11:39:16>>771 헨리는 쓰레기라. . 아마 상당히 다투지 않을까요?
-
775 조 온 (98523E+50) 2016. 4. 20. 오후 11:40:12>>772
>>774
그리고 에드워드에게 하는 말
온:헨리 그 자식 꼭 없애라... -
776 카인주 (48311E+56) 2016. 4. 20. 오후 11:40:19>>774
헨리주가 자기캐를 쓰레기라고 하고 있어...! -
777 카인주 (41275E+55) 2016. 4. 21. 오전 12:04:09다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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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에드워드 (04751E+52) 2016. 4. 21. 오전 12:07:08네 이제 자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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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카인주 (6373E+55) 2016. 4. 21. 오전 12:07:41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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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전 12:31:25오늘 아침 11시 마지막 시험 .
저녁에 하베르 부화 레스 마무리하러 올게요.
기다려줘 고마워 얘들아 . -
781 카인주 (6373E+55) 2016. 4. 21. 오전 12:36:30잘자요 캡틴.
열심히해요!
힘내!
좋은 성적 받아요! -
782 카인주 (08766E+49) 2016. 4. 21. 오전 9:01: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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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시현주 ◆43MTaDZrig (96536E+54) 2016. 4. 21. 오후 1:03:37배고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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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에드워드 (88303E+50) 2016. 4. 21. 오후 1:04:30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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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카인주 (41275E+55) 2016. 4. 21. 오후 1:22:58밥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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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미스틸 주 (95751E+49) 2016. 4. 21. 오후 2:01:4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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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카인주 (6373E+55) 2016. 4. 21. 오후 2:08:32미스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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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에드워드 (88303E+50) 2016. 4. 21. 오후 2:17:14어서와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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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카인주 (64332E+55) 2016. 4. 21. 오후 2:26:55애드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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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셀레네 에덴기엘라 (07687E+53) 2016. 4. 21. 오후 4:01:03낙원의 큰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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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카인주 (41275E+55) 2016. 4. 21. 오후 4:11:25안녕 큰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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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에드워드 (17039E+57) 2016. 4. 21. 오후 4:12:23어서와요 에덴기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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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셀레네 에덴기엘라 (07687E+53) 2016. 4. 21. 오후 4:47:46부대찌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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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시현주 ◆43MTaDZrig (96536E+54) 2016. 4. 21. 오후 5:05:47점심은 된장찌개였습니다
저녁... 그냥 기숙사 급식 머그까 -
795 카인주 (01025E+52) 2016. 4. 21. 오후 5:19:13기숙사 급식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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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시현주 ◆43MTaDZrig (96536E+54) 2016. 4. 21. 오후 5:20:58아니, 고등학교 때 급식 먹던 생각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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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에드워드 (17039E+57) 2016. 4. 21. 오후 5:27:15여러분의 하베르가 궁금합니다!
찹쌀떡이라니 어떻게 생긴걸까요! 나중에 일상에서 보여주세요! -
798 카인주 (6373E+55) 2016. 4. 21. 오후 6:07:50밥묵고 왔다.
오늘 저녁은 진주햄 볶음 김치였다 -
799 시현주 ◆43MTaDZrig (96536E+54) 2016. 4. 21. 오후 6:18:09오늘 저녁밥 상태가 좀 메롱인데. 이건 어쩔 수 없이 뭐 시켜먹거나 밖으로 먹으러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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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0tNar1euJQ (97902E+52) 2016. 4. 21. 오후 6:30:47여러분은 얼마전, 하베르 담당 교수님인 ' 데이지 애슐리 ' 에게 받은 하베르 알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
처음에는 아주아주 조그마했던 , 손바닥 위의 메추리알만큼 조그마했던 알.
그것은 어느새 창 사이로 물감처럼 스며들어온 햇빛에 물들고 , 창문을 넘나드는 바람결로 색칠되어 점차점차 발밤발밤 자라만 갑니다 .
이따금 손을 뻗어 손끝으로 만져보면 , 두근두근거리는 얕지만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던 조그마한 알 .
뽀오얀 우유를 휘저어 굳혀놓은 푸딩처럼 몰랑몰랑한 보드라운 색을 지닌 , 약간 윤기를 지닌 예쁜 알 .
- 드디어 , 알에서 생명의 태동이 크게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
알은 두어번 흔들리다 , 이따금 더욱 더 크게 두어번 흔들리다 , 다시 잠잠해지다 .
다시 흔들리다 .
다시 잠잠해지다 ,
다시 흔들리기를 반복합니다 .
약 3시간 동안 혼자서 꿈틀꿈틀 , 이리저리 장난을 부리는 것처럼 흔들리다 다시 잠잠해지던 알에서 ,
마침내 얇디 얇은 말랑한 껍데기를 찢고 나온 무엇인가가 여러분의 눈에 보입니다 .
갓 만든 따스한 찹쌀떡처럼 몰랑몰랑한 , 새하얀 요정처럼 투명한 눈을 깜빡이는 하베르가 그 총명한 눈을 반짝이며 각기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
하베르는 태어나자마자 자신이 찢고 나온 껍데기를 향해 뽈쏙뽈쏙 발을 들어 다가가 , 조그마한 해바라기 씨앗처럼 작디 작은 입을 움직여 말랑한 껍데기를 치즈처럼 오물오물 베어먹습니다 .
껍데기를 다 베어먹은 하베르는 이윽고 여러분을 향해 돌아서더니 , 여러분과 눈을 마주칩니다 .
ㅡ
[ 하베르에게 자기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을 주인으로 각인하십시오 . 그러면 하베르는 당신과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 ]
* 아직 하베르를 받지 못한 , 새로 시트 내고 들어온 신입분들도 전부 받은 걸로 처리하겠습니다 .
원하지 않으신다면 안 받아도 ㅇㅋ . -
801 ◆0tNar1euJQ (97902E+52) 2016. 4. 21. 오후 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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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에드워드 (17039E+57) 2016. 4. 21. 오후 6:34:34와 받았다!! 고마워요 레주!!!
레주쟝 사랑한다!! -
803 에드워드 (17039E+57) 2016. 4. 21. 오후 6:35:30음 처음 만남이니까.. 신중하게 써야지! 밥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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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시현주 ◆43MTaDZrig (96536E+54) 2016. 4. 21. 오후 6:52:38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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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미스틸 주 (95751E+49) 2016. 4. 21. 오후 6:56:04하베르 귀여워!! 어떻게 첫만남을 가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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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0tNar1euJQ (97902E+52) 2016. 4. 21. 오후 7:03:50>>805 갓 태어난 하베르는 아직 소리도 낼 줄 모르고 말도 할 줄 모르고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
[ 네가 주인임을 강하게 알려주고 , 너의 이름을 들려주기 ]
이 두가지는 반드시 해야 한다 .
상황은 마음껏 꾸며서 쓰렴 .
참고로 하베르에게 무조건 상냥하게 대해줄 필요는 없긔 .
두들겨패도 ㅇㅋ ★ -
807 카인주 (01025E+52) 2016. 4. 21. 오후 7: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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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에드워드 지켈 / 헨리 하이드 (17039E+57) 2016. 4. 21. 오후 7:15:42두근거리며 알을 지켜본다. 과연 드디어 탄생하는 걸까. 알이 몇번 흔들린다. 에드워드는 생명이 탄생하는 관경을 두근거리며 바라본다. 도저히 시선을 땔수없는 광경이지만 에드워드는 노트를 꺼내 자세히 알과 탄생의 과정을 기록한다.
하베르의 탄생을 자세히 본다는건 굉장히 드문 경험이다. 나의 선생 아서 윌리엄도 하베르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다. 그런데 이런 광경을 내가 볼수있다니.
에드는 신에게 감사하며 하베르를 바라본다. 알이 찢어지고 나온 하베르는 과연 떡같이 생겼다. 에드는 가만히 하베르를 바라보며 고뇌한다.
"마, 만져도 되는걸까요? 당신이 저의 하베르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당신의 주인 에드워드 지켈입니다. 주인보다는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에드는 보드라운 하베르의 뺨을 간질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 - ///
헨리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있는 이 찹쌀떡이 뭔지 굉장히 궁금해 한다.
아.. 그러고보니 최근들어서 뭔가 알같은게 방에 있었는데.. 그런데 왜 내 손바닥 위에 있는거지?
방금 까지 에드와 시간을 보내서 손바닥 위에 있는 거지만 헨리는 그 사실을 모른다. 아무튼 헨리는 자신의 애완동물? 같은게 생겼다고 생각하며 피식 웃는다.
"후..후..흠하하핫! 반갑다 하베르여. 나는 너의 주인! 헨리 하이드다! 이제부터 이몸의 인생이라는 희극에 너라는 주연이 생겼군! 비극스러운 장면도, 유쾌한 장면도 모두 다 담고 클라이막스 까지 나와 함께할 준비가 되었느냐 하베르여!"
하베르와 눈을 마주치며 마치 연극의 황제처럼 당당하게 말한다.
물론 하베르는 혼란스럽겠지만... 에드와 헨리의 기묘한 공동체 생활은 계속될 것 같다. -
809 셀레네 에덴기엘라 (07687E+53) 2016. 4. 21. 오후 7:21:58레주 시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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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미스틸 - [하베르 이벤트] (95751E+49) 2016. 4. 21. 오후 7:27:02이상한 달걀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받은 뒤로 그닥 신경을 안썻는데...먼지... 쌓였나...?
조금씩 꿈틀거리던 알은 그 안에서 이상한걸 내보냈다. 뭐야 이 마시멜로 같은건?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가까히 다가가 본 나는 충격적인 생명의 탄생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이거....조류야 파충류야?"
생긴게 영 이상하게 생긴 주제에 알에서 태어나다니...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괴물이라고 했을법했다.
다시 생각 잘 해보니 예전에 선생에게 받았던 그 알이었다. 이게 하베르인가?
눈이 마주치자 나는 주머니에서 먹다남은 땅콩을 놔주고는 말했다.
"편히 쉬어, 귀찮게 이리저리 다니지 말고."
어쩌면 귀찮은걸 싫어하는 자신과 같이 느긋하게 늘어지는 녀석으로 자랄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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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0tNar1euJQ (6373E+55) 2016. 4. 21. 오후 8:12:19>>808 이중인격 캐릭터의 하베르의 경우 저 두 인사 모두를 받은 걸로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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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0tNar1euJQ (64332E+55) 2016. 4. 21. 오후 8:13:27안냐세여 ♥ 시험 끝나고 텐션 업 - 한 캡틴이에요 ♥♥♥♥
내일은 저녁 8시에 하베르 관리에 대한 이벤을 돌리려 하는데 어때염 ?
하베르 튜토리얼이라 생각하도록 ♥
시간되면 다들 와줘염 뿌우 ♪♬ -
813 ◆0tNar1euJQ (64332E+55) 2016. 4. 21. 오후 8:14:56>>808 참고로 두 인격이 동시에 이야기해도 하베르는 별로 놀라지 않는답 ㅇㅂㅇ
상식 박힌 인간이라면 ' 뭐야 저 병Sin은 '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하베르는 상식 자체가 없으니 . -
814 ◆0tNar1euJQ (64332E+55) 2016. 4. 21. 오후 8:15:57>>810 하베르는 땅콩을 받아먹지 않습니다 .
별 변화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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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5 하베르 설정◆0tNar1euJQ (64332E+55) 2016. 4. 21. 오후 8:18:18위키 대문에 갖다붙여놨으니 필요하면 열람하도록 .
도서관 하베르 도서 자료입니다 .
ㅡ
* 하베르
인류보다 더 먼저 존재했던 생명체이며 ,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 영원한 생의 반려자 ' 이자 동반자 . 탄생은 조그마한 흰색 알에서 이루어지며 , 아직 형태가 고정되지 않은 새끼에서부터 성장이 시작된다 . 하베르는 형태가 고정되지 않아 그 변화와 잠재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 아직까지도 변화의 규칙성을 완전히 밝혀내지 못할 정도로 수없이 많은 변화와 가능성을 지닌 생명체로 평가받고 있다 . 현재까지도 각국의 하베르 연구원들과 학술원들은 하베르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 이들의 변화의 시작과 태초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 하베르는 암컷 수컷을 따로 구별하지 않으며 , 무작위로 두 마리를 골라 서로의 몸을 비비게 하면 알을 낳을 수 있다 . 갓 태어날 당시 조그마한 알의 형태를 띄는데 , 뽀얗고 하얀 알은 처음에는 메추리알 정도의 크기를 가진다 . 1일차에는 조그마한 메추리알 크기의 형태를 유지하다 , 시간이 지날수록 알의 크기는 커져가며 부화 직전인 10일차에는 계란 정도의 크기로 성장한다 . 갓 태어난 하베르는 병아리와 비슷한 크기의 몸집과 ,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발 두 개와 , 매끄럽고 말랑말랑한 아기의 살과 같은 피부와 , 똘망똘망한 까만 눈이 두 개 달려있다고 한다 . 새끼 하베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 베베 - ' 하고 소리를 내며 , 처음 눈을 마주친 인간을 자신의 주인으로 각인하고 관계를 맺으며 평생을 함께한다 한다 .
특이하게도 하베르는 알을 낳은 직후에는 곧바로 알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다 . 하베르는 홀로 남겨진 이 후 인간과 관계를 맺고 인간을 따라갈지 , 홀로 남아 스스로 살아갈지에 따라 나뉘며 이를 각각 관계형 하베르와 자립형 하베르로 분류한다 . 관계형 하베르는 처음 났을 때 눈을 마주한 대상을 결코 잊지 않는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 이들은 자신과 눈을 마주친 이의 눈빛을 평생 간직하며 , 오로지 이들을 위해 자신의 작은 몸을 이끌고 주인을 따라간다 . 하베르는 자신의 주인의 성향과 스타일에 따라 성장할수록 형태가 변화하기도 하는데 , 동물의 형태를 띄는 경우도 존재하고 상상의 동물처럼 이 세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기 힘든 형태로도 존재한다 . 심지어 기차나 자동차의 형태로 자라나는 경우도 존재하기도 하는데 , 많은 하베르 연구가들은 " 하베르는 주인의 성향과 몸짓 , 말투 , 눈빛 , 가치관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받으며 또한 주인과 모든 것을 공유한다 . 주인이 행복해한다면 하베르 역시 행복해하는 감정을 느끼며 , 주인이 슬퍼한다면 하베르 역시 슬퍼하는 감정을 느끼고 가슴깊이 새긴다 . 주인이 하는 모든 숨 하나 , 목소리 하나 , 사소한 것 하나하나마저도 . 생각과 가치마저도 하베르에게 그대로 드러난다 . " 라고 주장한다 . 하베르는 주인이 의도적으로 관계를 단절하지 않는 이상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해도 절대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하베르는 주인의 모든 것을 공유하며 , 원한다면 죽음까지도 공유할 수 있다 . 예시 ) 기차 형태의 관계형 하베르와 사자 형태의 관계형 하베르가 일정기의 성장을 거친 후 , 두 하베르의 주인들이 ' 하베르의 번식 ' 을 의도하고 있다면 두 하베르는 서로 접촉하여 1분 이상 가만히 머무른 다음 떨어진다 . 이 후 10분 이내에 한쪽 하베르에게서 ( 어느쪽일지는 랜덤이다 ) 알이 나온다 . 그러나 두 하베르는 자신들이 낳은 알에 대해 일절 관심이 없다 . 기껏해야 다른 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알을 옮기는 정도일 뿐 , 알을 정성껏 돌보거나 관리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안전한 곳에 알이 있거나 안전한 곳에 알을 옮기고 나면 두 하베르는 곧바로 알에서 관심을 끊고 다시 주인에게 향한다 . 하베르의 알은 딱히 관리나 청결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10일만 지나면 주위 환경이 어떻던 간에 바로 부화한다 . 자립형 하베르는 일종의 야생의 생명으로 취급한다 . 일반적인 동물과는 다른 생명체로 취급하며 , 이들은 특별한 변화나 재해가 일어나지 않는 한 자신들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 정착적인 모습을 보인다 . 자립형 하베르 역시 관계형 하베르와 마찬가지로 성장해가며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가며 그 몸집 역시 커져간다 . 그러나 자립형 하베르는 뚜렷한 규칙성이나 방향성이 없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성장해가며 , 아직까지도 자립형 하베르의 성장 방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이들은 관계형과는 다르게 , 자신들의 환경에만 연관되어 변화하지 않고 예측을 벗어날 정도로 다양하게 변화한다 . 자립형 하베르는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것에 관심이 없다 .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으나 , 자신들만의 고유한 영역이 존재한다 . 이 영역을 침범했을 경우에는 침입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호수나 울창한 숲에 들어갈 때는 주의가 요구된다 . 자립형 하베르는 일반 도구로 사냥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 고도로 훈련받은 사냥꾼만이 이들을 사냥할 수 있다 . 야생 하베르의 가죽으로 만든 도구는 그 유용성이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 하베르 사냥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부르는 게 값이 될 정도로 매우 비싸다 . 하베르 사냥꾼들의 말에 의하면 관계형 하베르보다 더욱 튼튼하고 질긴 게 자립형 하베르라고 하며 , 이들을 사냥하는 것은 아무리 특수한 도구와 고도의 훈련자들이라 해도 매우 어려워하며 늘 긴장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 . 자립형 하베르는 사람이 많은 마을에서는 볼 일이 거의 없다 . 이들은 특정 환경에서의 고유의 에너지와 동식물을 섭취하고 살아가며 , 높은 번식율을 갖추고 있다 .
참고 : 하베르는 히브리어로 친구 , 벗을 뜻한다 . -
816 에드워드 지켈 / 헨리 하이드 (17039E+57) 2016. 4. 21. 오후 8:21:09넹 알겠어요! 내일 참여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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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미스틸 - [하베르 이벤트] (95751E+49) 2016. 4. 21. 오후 8:21:37우선은 어디다 둘까 했지만 창틀에는 먼지가 수북했다.
심하네...나중에 청소하자.... 우선 환기를 할까 생각하고 창문을 연 나는 하베르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어디다 둘까 고민하다가 다시 침대에 누워서는 그냥 배 위에 올려두었다.
"잠이나 자자."
// 먹었으면 잠자야 쑥쑥 크지! -
818 ◆0tNar1euJQ (6373E+55) 2016. 4. 21. 오후 8:22:01에드워드주는 참여하는 걸로 ㅇㅋ .
아 에드워드주 지금 일상 되나 ?
가능하면 튜토 지금 돌리게 . -
819 셀레네 에덴기엘라 (07687E+53) 2016. 4. 21. 오후 8:22:28>>812
..캡틴..
.
"...아."
부화했다. 흔들리고 멈추고 흔들리고 멈추고 다시 흔들리던 알이, 깨어지며 마침내 하베르가 태어났어. 알의 근처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기에, 나는 그 알의 변화를 금방 알아챌 수 있었어. 작고, 예쁘던 알이 조각조각으로 나뉘어지고 그 안에서는, 정말 작고 귀여운 말랑거릴 것 같은 하나의 생명체가.
이 아이가, 하베르. 나의, 하베르.
"..안녕."
읽고 있던 책은 이미 덮은지 오래야. 생명의 탄생이 시작되던 때 부터 책은 이미 가지런히 덮여 책상 위에 올려져 있어.
나는 조심스럽게, 양 손을 모아 그 위에 하베르를 올려 놓으며 그 아이에게 인사를 했어. ..응. 귀엽고, 말랑거리는 아이.
"나는, 너의. 너의 주인."
양 손 위에 올려진 하베르를 보며, 나는 말해. 나는, 말을 해. 잊지 말아. 나를.
"셀레네 에덴기엘라. ...나를 잊지마. 잊으면 안되."
알겠지.
"아르고."
//하베르의 이름은 아르고로! -
820 에드워드 지켈 / 헨리 하이드 (17039E+57) 2016. 4. 21. 오후 8:22:43튜토리얼! 네 지금 일상 가능해요!
-
821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후 8:23:13>>817 하베르는 꼬물꼬물 배 위에 올려진 채 미스틸의 얼굴쪽을 바라보다 미스틸이 누운 것처럼 앞으로 말랑 , 하고 몸을 숙여 자신의 통통한 배를 미스틸의 배와 맞닿게 하여 눕습니다 .
마치 연잎에 올려진 이슬방울처럼 . -
822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후 8:23:56>>819 하베르 이름은 자기 캐릭터 시트에 기록해두도록 .
상시 불러줘야 기억한다 . -
823 ◆0tNar1euJQ (64332E+55) 2016. 4. 21. 오후 8:24:14미스틸주 일상 가능하나 ?
가능하면 같이 휘리릭 돌려버리게 . -
824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후 8:24:49에드워드 ㅡ 미스틸 .
둘 다 튜토 한 번 돌립시다 .
간단한 스레 시스템 안내 + 학교 지도 안내 .
학교 도는 건 생략하는 대신 필요한 시스템 안내 ㄱㄱ -
825 셀레네 에덴기엘라 (07687E+53) 2016. 4. 21. 오후 8:25:47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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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미스틸 - [하베르 이벤트] (95751E+49) 2016. 4. 21. 오후 8:28:38튜터리얼 좋아요! 시작은 하베르 안고 해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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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에드워드 (17039E+57) 2016. 4. 21. 오후 8:28:57레스를 어떻게 쓰면 되나요?
간단하게 학교를 돌아다닌다로 시작하나요? -
828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후 8:31:13아르토리아의 커다란 정문 앞에서 , 길게 길러 하얀 리본으로 단정히 풀어묶은 레이가 무언가릉 기다리듯 서 있습니다 .
ㅡ
정문에서 Npc레이에게 갑시다 . -
829 ◆0tNar1euJQ (64332E+55) 2016. 4. 21. 오후 8:33:00레이 정보 ㄱ
★ 본 NPC정보는 아르토리아 학생부에 기록된 정보를 가져온 것입니다. ★
이름: 레이 ( Ray )
성별: 남
나이: 22살
종족: 인간
외모: 멀리서 바라보면 그 특유의 분위기를 보고 '겨울의 눈을 맞고 있는 나뭇가지'와 같이 메마르고 차가운 분위기를 연상하게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생각보다 예의바르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쉽사리 오해하기도 한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카락은 바닷속에 천 년 동안 잠들어있던 검은 진주를 연상케하듯 고고하며 무게감 있는 흑단빛을 늘어뜨리며, 평상시에는 이를 하얀 끈으로 한 갈래로 묶고 다닌다. 본디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걸 좋아하는 머리스타일이지만 그것을 무슨 재주를 써서 정리하는 것인진 몰라도 바람이 불면 살랑살랑 흔들린다. 학교 교복을 주로 입고 다니며, 이 학교의 여학생들이 "아르토리아의 교복은 레이를 모델로 삼아 만들었다"고 수군대게 할 정도로 교복과 잘 어울리는 신체를 가지고 있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편이며, 검은 머리카락과 꼭 같은 색으로 맞춘 듯이 까아만 눈을 가지고 있다. 그의 눈은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다면 마치 잔잔히 가라앉은 어두운 밤하늘을 담은 수면을 담아낸 것만 같다. 평소에는 늘 잔잔한 물가처럼 살짝 미소를 자주 지으며 특히 책과 함께할 때면 그의 눈은 호기심에 반짝인다.
키는 182cm로 또래 남자아이들과 비교해도 장신인 편이다. 평상시 사복은 검은색과 짙은 군청색이 섞인 튼튼한 옷을 입는다. 허리에는 진한 갈색 벨트를 매어 두고, 신발은 질좋고 튼튼한 가죽으로 질기게 짠 여행용 신발을 자주 신으며 어깨 쪽에는 검푸른 짙은 색의 보호용 망토를 착용하고 다닌다. 언뜻 보기엔 앞에서만 보면 짧은 숄처럼 보이지만 등쪽에서 보면 길게 늘어져 있는 이 망토는 장인에게서 직접 얻은 건진 몰라도 그 보호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며 그와도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투박하지만 그 기능성이 높은 차림을 자주 입고 다닌다. 모 여학생 왈, "남이 입으면 별로 핏이 안 사는 옷이지만 선배가 입으면 빛이 난다"고. 본인은 화려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며, 전투 상황이 아닌 이상 주로 격식을 차려 입는 편이다.
도서관에서 근무할 때는 끝부분의 단이 접힌 약간 밝은 청록색의 긴 바지와 검은 신발, 약간 두께가 있는 하얀색 상의와 도서관 근로장학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긴 앞치마처럼 보이는 베이지색 작업용 앞치마를 입고 머리에는 노란 두건을 쓴다.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단련을 해온 강인한 신체와 튼실한 근육이 갖추어져 마른 근육이 몸의 형태와 골격을 잡아주고 있다. 겉으로 보았을때는 별로 힘이 센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무기를 맞대고 완력을 대해보면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진 사람들과 힘대결을 해도 쉽사리 밀리지 않는다. 주로 긴팔을 입고 다녀 신체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짧은 반팔 등을 입다보면 건장한 팔뚝과 근육이 드러나는 걸 볼 수 있다. 손과 손등, 손바닥에는 지금은 메워져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랜 시간동안 훈련을 거듭해 자리잡혀진 굳은살이 박혀 있으며 그의 손바닥을 잡아보면 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검을 잡아온 탓에 강인해진 손바닥은 자칫 거칠어보이지만 평소에 관리를 꼼꼼히 하는 건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스타일: 제로스타일
특징: 아르토리아의 탑클래스를 달리는 최고의 학생이자 모범생 중 하나. 현존하는 아르토리아의 상위권 중에서도 줄곧 전교 1등을 놓쳐본 일이 없다. 각종 시험은 물론 검술과 체술, 아우라 컨트롤과 전략을 내리는 일에 있어 부족함이 없는 완벽의 대명사. 아르토리아의 교수들은 레이의 시험지는 굳이 채점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할 정도로(틀리는 문제가 하나도 없으므로) 그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아예 그의 시험지를 모범 답안지로 놓고 채점하는 경우도 있다. 순수한 전투력은 물론, 머리도 좋아서 전투 발생 시 본인이 리더에 서서 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지휘자의 역할을 기꺼이 맡기도 한다. 아르토리아의 이름을 대표해 실제로 카셀루인트 성군에 임무 수행을 위해 파견된 적도 있을 정도. 그의 실력 하나만큼은 누구 하나 클레임을 거는 사람이 없다. 전투 시 가장 믿음직한 최고 전력 중 하나.
그의 검술은 중간과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 검술 습득 시 한 번 본 것만으로도 완벽하게 그 기술의 원리와 과정을 습득해 정확히 따라해낼 수 있으며, 실제로 카셀루인츠 성국에 파견되었을 당시 카셀루인츠 최고의 방패로 불리는 성군의 고유 검술을 보고 4개월만에 전부 습득하고 개량해 자신만의 검술을 만들어낼 만큼, 검술에 있어서만큼은 극강의 천재라고 부를 수 있다.
극한의 섬세한 기술과 강한 힘을 근본으로 하여 강으로 유를 제압하기도 하고 유로 강을 제압하기도 한다. 어줍잖은 기교파나 아무렇게나 힘을 낭비하는 어설픈 검술들은 죄다 이녀석의 밥이다. 검술 시전 시 그의 검에 검은 아우라가 연기처럼 머금어지는 것이 큰 특징이며 오랫동안 단련해온 근육과 신체 기관을 이용한 극강의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준다. 절도있으면서도 강한 무용과도 같은 무술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검술 자체가 효율적이며 세련되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한,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을 평등히 대한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그 특유의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자상하게 알려주는 길잡이와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 신입생들과 학생들 사이에서는 만능 해결사로 불리는 모양. 정작 본인은 이러한 별명을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레이에게 다가오며 호감을 품으며 말을 거는 많은 사람들은, 레이가 그들에게 지어주는 미소가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한결같음을 잘 알지 못한다.
공과 사는 구분하는 편이다. 어제 대판 싸운 사람과 같은 팀 임무를 맡게 되면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바로 협동 모드에 들어가거나 전략을 짜내며 최고의 전력을 이끌어내는 높은 임무 수행 능력과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싸워온 아르토리아의 승전승패를 가려보면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 기록상 놀라운 수준의 승률(100%)을 갖추고 있다.
책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도서관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며 스스로 책을 찾아 읽다가 심취해버리는 일도 있을 정도. 여행을 가거나 임무 수행을 위해 파견될 때도 항상 책 한두권을 챙겨가며 어디서 툭툭 튀어나오는 건지 쉴 때마다 늘 책을 보고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건지 역사책을 자주 읽는 편이며 가리지 않고 골고루 읽는 편이다.
레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밀함을 지닌 친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평소에는 늘 많은 사람들과 둘러싸여 있지만 정작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만큼 친밀한 친구는 아직 찾지 못한 듯하다.
교내 관계는 원만한 편이며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성격이다. 조용하고 겸손하며,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아 늘 진정한 실력을 숨기는 편이다.
가지고 있는 하베르는 없는 듯하다. 하베르에 의지하지 않고 순수히 자신의 전투력만으로 전투에 임한다.
상대가 자신보다 더 강한 아우라나 전력을 가지고 있을 경우, 높은 전술과 전략을 세워 효율적으로 상대한다. 만약 상대가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할 경우, 압도적인 상대를 이길 방법을 찾아내어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 강해진다. 승부에 있어 '이긴다'는 개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점에 있어서는 극강의 재능을 지닌 천재라 불린다. 실제로 레이보다 강한 상대도 여럿 있었지만 레이에게 이기지 못한 이유는 그가 지닌 이러한 재능 때문이다. "이긴다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재능"은 오랜 세월동안 갈고닦아온 전투 경험과 관찰력, 그리고 착실히 쌓아온 능력과 아우라로 인해 탄생되어 빛을 보게 된 재능이다.
매년마다 수없이 많은 러브레터를 받지만 아직까지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그런 적은 없는 듯하다. 본인 자체는 이성 친구와 사귄다는 것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속성: 무 속성
고유능력: X
무기: 기드온 - 기드온(Gedeon)은 히브리어로 '베는 자', '자르는 자'를 가르킨다. 그의 검은 그의 머리카락과 같이 짙은 검은색을 띈 검이며, 검날 자체가 검은색을 띄고 있다. 검날 자체는 그리 넓지 않으며 어른 손바닥만한 수준의 너비를 가지고 있으나 그 날은 한없이 예리하며 정교하다. 과거 이름높은 장인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나 어디서 이 무기를 얻은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손잡이는 강도높은 이름 모를 물질로 제작되었으며 손잡이의 장식과 세공 솜씨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뛰어나다. 검의 끝에는 이름모를 붉은 보석이 달려 있다. 그의 아우라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아 만약을 대비해 아우라를 담아 놓는 보석으로 추정된다
성격: 그와 같은 학급에 소속된 학생들은 레이를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친절한, 믿을 수 있는 친구'라고 평한다. 필요한 때에만 말을 꺼내며, 타인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짐작해 그에게 유리하게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주특기이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둔 덕분에 어떠한 상황이 닥쳐와도 절대 흔들리는 법이 없으며, 레이에게 정신적 동요에 의한 미스는 없다고 봐도 된다.(여기서 카쿄인이 생각나면 당신은 죠죠러다) 무서울 정도로 침착함과 담대함, 그리고 놀라운 전투 수행 능력과 그에 걸맞춘 밸런스한 능력치들을 접하다보면 "도대체 이게 22살이 갖출 수 있는 능력인건가"싶을만큼 강한 편이다. 그러나 그 강함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아 교내에 대련 신청이 들어와도 어지간하면 잘 응하지 않는 편이다. 그 이유는 "힘조절이 안 되서 누군가 다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본인이 스스로 밝힐 정도. 갈등 상황이 벌어지면 정말 어지간히 개판인 상황이 아니고서야 우선 대화로 해결을 보려 하는 타입이며, 팀 내에 갈등이 일어나면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감수하고 먼저 나서서 갈등을 완화시키려 하는 성격이다. 말하는 언행에 무게가 있어 아무리 장난을 심하게 치는 학생이나 팀 내에 트러블을 일으키고 다니는 트러블메이커도 레이가 몇 마디 하면 깔끔하게 문제 행동을 중단할 정도.
예의와 태도를 갖추는 것을 중시하는 성격이다. 그렇다고 그리 꽉 틀어막힌 편은 아니고, 오히려 레이 자신은 굉장히 개방적인 타입이다.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만 진다면애 뭘 하던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편. 그러나 그 책임의식이 매우 완고하며, 자신이 진 책임은 반드시 자신이 짊어지려 한다.
그야말로 완벽에 한없이 가까운, 만능의 검사. 그러나 스스로의 존재와 그 능력을 철저히 숨기거나 사람들의 이목에서 멀어지게 만들려 하는 성격이다.
기타: 사시사철 짙은 검은 옷이나 군청색 옷만 입고 다니는 탓에 아르토리아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를 '침묵의 검사', '어둠의 검사' 등으로 부르고 다니기도 한다. 알베르트 하이덴 교장은 레이를 '아르토리아에 찾아온 한줄기의 빛(Ray)'이라 찬사했을 정도.
본인에 관한 소문은 적당히 듣고 적당히 흘리는 편이다. 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거나 캐터펠리카에서 수련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베로를 자주 보는 편이지만 최근엔 지겹도록 쏟아지는 러브레터와 찬사, 자신에 대한 찬양들에 질려서 그런건지 필요한 용건만 간단히 체크한다.
소속된 기숙사 : 아에르
보유 스펠카드 : 7장 ( 이보다 더 많을 수 있다)
「 하늘 베기 」- 제로스타일 궁극의 기술 중 하나. 스펠카드로 만들지 않았더라면 이 기술은 기술이 아니라 재앙으로 변모한다.
말 그대로 대기권에 검흔을 남길정도로 검격을 날려버리는 수준의 기술. 스킬 발동 모션은 양손으로 검을 잡고 내려베기하는게 전부일 정도로 '비교적' 단순한 편이지만 그 발동을 위한 기본 원리와 연구과정은 어마어마하게 복잡하다고 한다. 검에서 하늘끝까지 일종의 '선'이 뻗어올라가는게 특징으로 ???을 극한으로 제련해 폭발시키듯 하늘끝까지 길게 뽑아서 압도적인 사정거리를 얻는 걸로 추측된다. 제로스타일 기술 중 어지간한 기술에 사정거리로는 지지않을만큼 어마어마하게 긴 범위를 가지고 있다. 지상에서 육안으로 바로 관측이 가능할정도로 범위가 어마어마하다. 당장 하늘베기 시전 후 지상에서 올려다보면 놀랍도록 깔끔하게 베여진 구름들과 대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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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하베르 : 없다.
룬 스크롤 : 룬 문자 전부를 습득하였다.
한 마디로 줄이자면 : '완벽에 한없이 가까운 이름없는 검사' -
830 에드워드 지켈 (17039E+57) 2016. 4. 21. 오후 8:36:21왼손에 들린 책과 오른손에 들린 깃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그는 오른손 잡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그는 막연하게 아르토리아의 커다란 정문을 두리번 거리며 이것저것을 적고 있었다. 화려한 건축양식을 보면 압도되는 느낌을 받긴 하지만 저걸 적기까지하나?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에드워드 지켈은 그의 선생이 그러했듯이 작가를 지망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이런 양식을 적어두는건 언젠가 소설을 집필할 때 큰 도움이 될것이 분명했다.
"음..아? 아 혹시 아르토리아의 재학생 선배 분이신가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에드는 레이와 마주쳤고 그에게 질문한 다음 공손하게 인사한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에드워드 지켈입니다.." -
831 미스틸 - [튜토리얼] (95751E+49) 2016. 4. 21. 오후 8:36:56교내 1위의 성적을 자랑하며 미래가 탄탄하다는 선배가 정문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귀찮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가서 안면을 터두고 좀 아부도 하면서 인맥을 늘려볼까 하고
그가 있다는 정문으로 나서려했다.
"아참..춍춍이 데려가야지"
하얀색의 춍춍이라 이름붙은 하베르를 머리에 올려두고는 정문으로 향했다.
설마 이 곱슬머리에서 떨어질까? 나름 새들도 둥지짓겠다고 영역싸움 벌이던 머리이니 괜찮겠지?
//스타트! -
832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후 8:43:11에드워드와 미스틸이 다가와 인사하자, 레이는 곧 잔잔한 미소를 띄우고선 눈읏음을 짓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현 아르토리아 4학년생인 레이라고 합니다. 레이 선배라고 부르시거나 레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레이는 그렇게 말하고선 잠시 숨을 고르곤 말합니다.
"지금부터 이 학교를 통틀어 여러분께서 알아두셔야 할 몇 가지 규칙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걸어가며 설명해드리죠."
레이는 그렇게 말하고선 미스틸과 에드워드(귀찮으니 이하 에드라 통칭)에게 보라색 타원형 플라스틱 비슷한 물체를 건네줍니다. 각각 하나씩 건네준 그것은 윤기가 도는 보석 같은 색입니다.
"이것은 베로라고 하는데 일종의 통신 기구입니다. 타인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저장해두는 데이터베이스와 같죠. 알파벳과 숫자를 섞은 9글자의 본인 식별용 패스워드를 입력 시 베로코드로 등록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베로 뚜껑을 열어서 풍경을 녹화하거나 정보를 저장하거나 음성을 수집하거나, 베로 코드가 저장된 친구들과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접촉한 대상의 정보를 데이터화해 저장해두죠.
미리 학교 지도와 구조를 그 베로들에 두드려놓았으니 필요하실 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단, 도서관의 도서들은 저작권 문제로 베로로 접촉해도 정보 저장이 불가능하니 알아두시길.
지금부터는 제 말투가 약간 변할 수 있으니 잠시 당황하지 마시고 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의하십니까?"
ㅡ
기본 육성 설명 및 전투시스템 알려줄 예정. 동의하면 설명 ㄱㄱ씽 . -
833 ◆0tNar1euJQ (6373E+55) 2016. 4. 21. 오후 8:43:28춍춍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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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0tNar1euJQ (64332E+55) 2016. 4. 21. 오후 8:44:48하베르 이름 위키 등록해놓으렴
역시나 자주 불러줘야 자기 이름으로 인식한다 . -
835 에드워드 지켈 (17039E+57) 2016. 4. 21. 오후 8:45:38"이게 베로.. 대단하군요"
에드는 베로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자신의 하베르에게 베로를 보여준다.
대단하죠? 저도 드디어 받았어요.
그는 하베르를 쓰다듬으며 싱긋웃는다.
하베르, 베로를 보며 베베.
아마도 그는 저런 허접한 말장난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네. 잘 부탁드립니다 레이 선배." -
836 미스틸 (39945E+54) 2016. 4. 21. 오후 8:49:32머리에 안전하게 들어가 자리잡은 춍춍이를 쓰다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된 거 그에게 잘 보여서 점수를 따 미래를 조금더 튼실하게 만들어야겠다.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귀찮은일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몰래 조용히 춍춍이에게 말했다
"춍춍아, 네가 다 외웠다가 나중에 말해주면 안될까?"
무리였다 춍춍이는 관심 없는거 같았다 -
837 일레니엘 라 페니체 (99136E+52) 2016. 4. 21. 오후 8:50:17레냐갱. 나인 죽여야 하는데...
-
838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후 8:59:57레이는 잠시 할 말이 엄청나게 많은 듯 숨을 고르고선 마차릉 불러내 여러분을 태웁니다 .
곧 여러분은 학교 교내 수련장인 캐터펠리카로 아동해 수련장에 들어갑니다 .
레이는 곧 자신의 진검 기드온을 불러내고선 여러분에게 무기를 꺼내라고 말한 뒤 말합니다 .
[ 지금부턴 레이 말투가 딱딱해도 그냥 넘기도록 . ]
" 지금부터는 일반공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일반공격은 기본 1인 공격이며 캐릭터가 행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평타입니다.
무기가 없을 경우 맨몸으로 시전되며 무기가 있을경우 기본적으로 그 무기를 이용해 때리는 공격입니다.
마법계의 경우 무기가 타격에 적합치 않을 경우 가벼운 기본 마력탄을 쏘아냅니다."
"공격 중에는 특수한 공격을 날리는 기술이 있습니다.
기술은 보통 스스로 터득해나가거나 자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은 스승에게 또는 친구에게 전수받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위기술로 갈수록 보통 해금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캐릭터의 성향과 시트에 따라 해금조건은 많을수도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해금조건이 많을수록 일반적으로 고효율의 성능을 지닌 기술들로 분류되며, 어떤 기술들은 특정치 이상의 성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특수기술을 비롯해 무조건 공격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조, 방어, 상태이상, 퍼포먼스 등 기술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경우도 많으며 기술은 캐릭터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양한 성능을 지닙니다."
ㅡ
물어볼거 있음 질문 . 없음 다음으로 넘어간다 .
지금 여기서 캐릭터로 기본 평타 같은 가 실험해봐도 ㅇㅋ . -
839 ◆0tNar1euJQ (6373E+55) 2016. 4. 21. 오후 9:01:41그런 뒤 레이는 가볍게 검을 휘둘러 근처의 수련용 목각 인형 하나를 부수곤 말합니다.
"별다른 아우라를 소모하지 않고 가볍게 평타로 날리는 게 기본공격입니다. 그리고...."
곧 레이는 자리에서 도약해 강하게 아래로 내려찍습니다.
그러자 강한 충격파가 생성되어 특수하게 형태를 이루어 그 근처에 있던 인형 여럿을 부수어버립니다.
"아우라를 소모해 발동시키는 특수한 형태가 바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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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미스틸 (39945E+54) 2016. 4. 21. 오후 9:02:00무기같은건 나중에 사거나 얻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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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0tNar1euJQ (6373E+55) 2016. 4. 21. 오후 9:03:25>>840 학교 구조 내에 있는 시장이나 학생회관에서 구입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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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후 9:03:54근데 아직 돈 없으니 지금은 잠시 보류 . 급하게 하지 않아도 돼
기숙사 배정할 때 기본 용돈은 줄테니까♥ -
843 엠프레스 브래들리 (1833E+57) 2016. 4. 21. 오후 9:04:40"... 역시 이름을 짓는건 좀 어려운데."
찹살떡 같은 하베르를 침대 위에 올려놓고 팔짱을 낀 채 눈을 감았다.
그것도 어언 1시간째. 마땅한 이름이 나오질 않는다.
아버지처럼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중성적인 이름을 생각해내려는데 생각이 나지가.... 이럴땐 주위를 둘러보는게 좋다.
만년필, 책, 테이블라이트. 그리고.. 더 없나..
"..!"
"콜만토! 넌 이제 콜만토다."
하베르의 윗부분을 톡톡 농구공 튕기듯 손가락 끝으로 다독였다. -
844 엠프레스 브래들리 (1833E+57) 2016. 4. 21. 오후 9:05:44어차피 학교의 인기 절정을 달리는 모 교수의 담요를 사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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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0tNar1euJQ (6373E+55) 2016. 4. 21. 오후 9:06:26이열 엠프주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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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일레니엘 라 페니체 (14134E+52) 2016. 4. 21. 오후 9:07:03>>845 탭캡! 나인 죽이게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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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0tNar1euJQ (41275E+55) 2016. 4. 21. 오후 9:07:12엠프주도 자기 캐릭터 시트에 하베르 이름 기록하렴 .
자주 불러야 이름으로 인식하고 따른다 . -
848 에드워드 지켈 (17039E+57) 2016. 4. 21. 오후 9:08:17"그렇군요. 요컨데 아우라의 차이군요. 상위기술로 갈수록 소모하는 아우라의 량도 커지겠죠?"
에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레이 선배의 말을 이해한다.
"그럼 아우라를 소모해서.."
시험삼아 한번 기술을 사용해보자고 생각한 에드는 허공에 펜을 들어올려 문장을 써내려간다.
간단하게 화염구 정도로 해볼까요?
에드는 소모하는 아우라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처음엔 허수아비를 향해[ 화염] 이라는 글 하나만 써본 다음.
이후엔 [화염]이라는 글에 몇가지를 더 추가하기로 한다 [작렬하는 화염] 같이.
"형용사를 추가하면 아우라가 더 많이 드는걸까요.." -
849 시현주 ◆43MTaDZrig (96536E+54) 2016. 4. 21. 오후 9:08:37진짜 죽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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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0tNar1euJQ (6373E+55) 2016. 4. 21. 오후 9:10:08>>846 아이에르나에 갖다박으면 ㅇㅋ .
아이에르나에 꼬라박으면 그냥 뒤져 . -
851 일레니엘 라 페니체 (14134E+52) 2016. 4. 21. 오후 9:10:56>>850 ....아니 레냐는 그러지는 않을 것 같은데 (동공디진)
이벤 죽에, 아니 중에 자연스헙게 죽이고 싶달까아 . . . ☆ -
852 ◆0tNar1euJQ (6373E+55) 2016. 4. 21. 오후 9:19:33미스틸주는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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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미스틸 (39945E+54) 2016. 4. 21. 오후 9:20:05이뇨 아이폰이 팅겼어요
이번 패치 똥이다... -
854 ◆0tNar1euJQ (64332E+55) 2016. 4. 21. 오후 9:20:45ㅇㅂㅇ★ 아이폰....★
애드랑 내가 배터리가 7퍼라서 중간에 끊겨서 안올라올 수 있어. 그럼 내일 하베르 이벤 끝나고 이어도 될까. -
855 미스틸 (39945E+54) 2016. 4. 21. 오후 9:22:41"그러면 그 아우라를 무기에 싣거나.... 움직임의 제한을 넓히는데도 사용 가능할까요?"
응용이 가능할까? 예를 들어 넓은 평야에서 싸울때 점프처럼 공격을 피하기 애매한 경우
발 밑에 고체처럼 만들어서 발판으로 쓴다던가? -
856 미스틸 (39945E+54) 2016. 4. 21. 오후 9:23:22이제 재설정 하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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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에드워드 지켈 (17039E+57) 2016. 4. 21. 오후 9:23:28>>854 네 괜찮아요!
-
858 ◆0tNar1euJQ (73053E+48) 2016. 4. 21. 오후 9:25:00제길 4퍼다
미안 오늘 저녁에 배터리 충전하고 이어놓으마 .
나머지 진행은 내일로 !
얼마 안남았으니 걱정마♥ -
859 미스틸 (95751E+49) 2016. 4. 21. 오후 9:26:24다시 컴퓨터를... 다녀 오세요!
-
860 에드워드 지켈 (17039E+57) 2016. 4. 21. 오후 9:28:59잘가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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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카인주 (64332E+55) 2016. 4. 21. 오후 10:12:16카인 갱.
자느라 못왔다... -
862 조 온 (73102E+48) 2016. 4. 21. 오후 10:25:52"....."
하베르가 깨어났다...
듣던 대로 귀엽긴 하다.
...흠...일단 내가 주인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야지.
"나는 조 온이다,너의 주인이지..우리 둘은 동등한 관계야,너가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도와주고 내가 도움이 필요하면 너가 도와줘야 되.알겠지..? 나는 주인,너는 하베르,동등한 관계."
그리고 이름이...
"그리고 너의 이름은...코미트먼트...줄여서 코미야."
코미트먼트? commitment..집념이라는 뜻이지. -
863 미스틸 (95751E+49) 2016. 4. 21. 오후 10:31:32흐....미스틸 혼자 하베르 이름을 이상하게 했나봐여
괜히 춍춍이로 했나 ㅠㅠ -
864 카인 허스트 (6373E+55) 2016. 4. 21. 오후 10:38:42내가 지내는 방.
그 안에서 검을 무릎에 두고 명상하고 있다.
하베르 알이 깨어나려는 조짐이 보인다.
일단 기다림을...
그런데 나는 하베르를 어쩔꺼지?
왜 하베르를 받으려 한걸까.
내게는 문제 밖에 되지 않을텐데.
하베르가 태어나면 어쩌지...
하면서 생각하다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부화다.
나는 어쩔수 없었다.
같이 지낼 각오를 해야됬다.
하베르가 날 쳐다본다.
정말 작다.
"대충 뭉쳐놓은 눈덩이 같군."
"그러니까 너는 이제 눈송이다."
"나는 카인 허스트. 너의..."
주인과 노예? 동반자? 왕과 신하? 왕과 기사?
무엇이지?
...
"...동반자다."
"잘부탁한다 눈송이." -
865 카인주 (6373E+55) 2016. 4. 21. 오후 10:39:31>>863
저도 눈송이로 했어요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이름 뭐라 했길래? -
866 애쥬라주 (05643E+53) 2016. 4. 21. 오후 11:08:46어... 지금 정하면 되나요?
-
867 카인주 (64332E+55) 2016. 4. 21. 오후 11:15:33>>866
어서와요!
>>800-806
이걸 읽고 하시면 되요! -
868 애쥬라주 (05643E+53) 2016. 4. 21. 오후 11:17:04쿠후훗누... 제가 하베르 이름을 미리 정해두었지. 레스 레스를 작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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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카인주 (41275E+55) 2016. 4. 21. 오후 11:22:37레스! 레스를 보자!
-
87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67078E+56) 2016. 4. 21. 오후 11:25:52호이이이이이이잇!!!
일단 정주행하고 올게영 -
871 카인주 (41275E+55) 2016. 4. 21. 오후 11:32:47어서와요!
-
872 조 온 (73102E+48) 2016. 4. 21. 오후 11:33:47갱신
-
873 카인주 (96777E+63) 2016. 4. 22. 오전 12:15:13어서와요 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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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0tNar1euJQ (86826E+63) 2016. 4. 22. 오전 12:21:04헬로우 제군들 .
새벽 12시 20분의 연약한 캡틴이라네 ♥ -
875 조 온 (05673E+56) 2016. 4. 22. 오전 12:23:49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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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전 12:25:41연약한 캡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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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카인주 (86826E+63) 2016. 4. 22. 오전 12:28:26안녕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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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애쥬라주 (90655E+62) 2016. 4. 22. 오전 12:32:49안녕하세요, 캡틴. 레스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 써야겠습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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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카인주 (86826E+63) 2016. 4. 22. 오전 12:38:12잘자 애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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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0tNar1euJQ (34343E+63) 2016. 4. 22. 오전 1:12:27나뉴연약하다구 훗 ♥
이벤레스 점검하고 와땅 . -
881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전 1:15:09하베르도 에드와 헨리처럼 이중인격되서 서로 물어뜯으면 어쩌죠..
하베르가 분열도 할려나? -
882 카인주 (34343E+63) 2016. 4. 22. 오전 1:18:03다들 잘자요.
자러감요 -
883 ◆0tNar1euJQ (34343E+63) 2016. 4. 22. 오전 1:20:29하베르는 특별한 경우에는 분열이 가능해 . 하지만 이건 매우 드문 일 .
그건 알아두도록 .
다만 ???이 생긴 뒤에는 분열 불가 .
잘자렴 카인주 ♥
분열이 맘대로 되면 굳이 번식할 이유가 . -
884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전 1:24:03특별한 경우는 가능하는 거군요 으음.
아 하나 더 질문. 에드와 헨리가 알아야할 문제나 팁 있나요? -
885 ◆0tNar1euJQ (34343E+63) 2016. 4. 22. 오전 1:37:09>>884 그건 따로 내일 돌리면서 알려줄 예정
팁이 있다면 너님은 셀레네 따라하면 망한다 ㅇㅂㅇ -
886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전 1:41:04셀레네를 따라한다는게 뭔지 잘..
-
887 ◆0tNar1euJQ (96777E+63) 2016. 4. 22. 오전 1:45:35>>886 셀레네는 자기에게 맞는 소환물과 ???을 조성해가는 타입 .
너처럼 문장 쓰는 건 어지간한 양념 취급 .
작가는 인물뿐만 아니라 인물 사건 배경 전부를 고려해야 하지 .
내일 비교하면서 설명해줄 거긴 하지만 , 셀레네는 자기에게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소환물을 통해 이끌어내나가는 타입이라면
너님의 캐릭터 에드(귀찮....)는 자기에게 유리한 환경 자체를 스스로 구성해나가는 타입.
비유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예쁜 정원을 만들고싶다고 가정하면
셀레네는 정원사(소환물)를 고용해 정원을 만들어달라고 오더를 내리는 편.
에드는 스스로 연장과 가위를 들고 손수 정원을 만들어나가는 편.
-
888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전 1:47:56아하. 그러니까 독자와 작가의 차이인가요?
-
889 ◆0tNar1euJQ (96777E+63) 2016. 4. 22. 오전 1:58:36엄밀히 따지면 그렇긴 하지 .
열람가와 작가의 차이 .
하지만 셀레네도 부분적으로는 창작이 가능 . -
890 이치노세 엘레노어 ◆JY4XTnSrrU (10452E+68) 2016. 4. 22. 오전 2:16:59자다 깨서 쓰다만 훈련레스 올리고 (털썩
잘자영 다들 ♥ -
891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전 2:24:52>>889 그렇군요.
음 차이가 크구나.. -
892 ◆0tNar1euJQ (86826E+63) 2016. 4. 22. 오전 2:33:52>>891 하지만 명백히 알아둘 건
셀레네는 셀레네만의 장점이 있고
에드는 에드만의 장점이 있다 .
그점은 절대 잊지 말도록 .
이제 시작이야 ! ♥
기절했렀군 . 난 이만 자러 펑 . -
893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전 2:41:27잘가요 레주!
-
894 ◆0tNar1euJQ (86826E+63) 2016. 4. 22. 오전 7:48:04아침 셔터 드르륵 .
오늘은 8시이벤 준비를 총총 ★ -
895 카인주 (86826E+63) 2016. 4. 22. 오후 12:08:24캡틴 안녕
-
896 카인주 (96777E+63) 2016. 4. 22. 오후 12:11:30뭐야... 우연히 아지르 뒷배경 이야기 봤는데...
캡틴이 떠올린 캐릭이 얘구나.
난 이녀석 전혀 몰랐는데... -
897 시현주 ◆43MTaDZrig (86826E+63) 2016. 4. 22. 오후 1:14:28아지르? 롤?
아지르가 왜? -
898 카인주 (90939E+60) 2016. 4. 22. 오후 1:17:03쉿 스포다.
카인 에피를 하게되면 알게 될거야... -
899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후 1:37:10아지르? 카인도 아지르처럼 나라를 재건하거나 하는건가요?
아니면 카인이 왕이였다던가? -
900 카인주 (44432E+57) 2016. 4. 22. 오후 1:51:43노코멘트
-
901 시현주 ◆43MTaDZrig (33001E+63) 2016. 4. 22. 오후 1:59:20그렇다면 더 묻지 않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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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카인주 (44432E+57) 2016. 4. 22. 오후 2:22:49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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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6:07:13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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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시현주 ◆43MTaDZrig (34343E+63) 2016. 4. 22. 오후 6:14:37여덟시 이벤이렷다
-
905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후 6:17:06어서오세요 카인주 시현주!
...는 제가 온거네요!! -
906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6:31:29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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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시현주 ◆43MTaDZrig (96777E+63) 2016. 4. 22. 오후 6:31:32에드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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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시현주 ◆43MTaDZrig (96777E+63) 2016. 4. 22. 오후 6:31:47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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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6:32:54뭐에 놀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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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7:14:07미스틸도 갱신!
-
911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14:43아르토리아의 제 8교육관 . 이 곳은 신비의 생물 하베르와 관련된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다.
하베르를 담당하는 곳인만큼, 여타 교육관들과 견줄만큼 거대하고도 커다란 위용을 자랑하는 학교 건물 앞에서부터 몇 마리의 동물형 관계형 하베르들이 즐겁게 뛰놀고 있었다.
꼬리에 곱고 커다란 리본을 달고 있는 푸른 눈의 고양이와 머리에 보랏빛 리본을 맨 붉은 눈을 지닌 고양이는 서로에게 앞발을 휘두르며 날렵하게 장난을 휘두르고 있었다. 어디의 누군가가 와서 보더라도 무척이나 사이좋고 우애깊은 풍경으로 볼만한, 훈훈한 광경이었다. 이따금 쿵쿵 울리는 소리가 잠싯잠싯 들리긴 했지만.
제 8 교육관 근처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사물형 하베르들 역시 오늘도 그렇듯 제자리를 굳건히 지키거나 묵묵히 제 할일을 할 뿐이었다. 학생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해주는 냉장고형 하베르는 오늘도 그렇듯 신선한 냉기를 스스로 끌어올려 퍼올리고 있었다. 근처 우물가의 물을 정화하는 임무를 지닌 두레박 하베르는 늘 그렇듯, 자신의 오랜 친구인 밧줄에 몸을 의지해 우물 속으로 찰방 하고 입을 벌린 채 우물 속 물 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커다란 입 안에 물 한 바가지를 가득 베어문채 박하사탕이 퍼져나가듯이 사람 얼굴이 비칠 만큼 깨끗하고 맛 좋은 물을 언제든 건넬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뿐이었다.
그렇다, 이 곳의 룰은 간단하다. 하베르는 하베르가 할 일을, 사람은 사람이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
그 과정에서 관계를 맺고, 서로 손을 모아 일하고. 그리고 공동의 성취를 이루는 것.
ㅡ 하베르와의 밀접한 관계를 중요시했던 정령 ' 메르헨 ' 이 입이 부르트도록 부르짖었던 가르침을 그대로 고수하는 것.
그것이 이 8 교육관의 룰이자 고유의 평화로운 규칙.
ㅡ 때때론 아주 작은 사고들이 가끔은 일어나지만, 어디까지나 오손도손 싸울 수 있는 범위내에서.
< 너는 나를 돕고 , 나는 너를 돕는다.
서툴러도 괜찮아. 네 곁에 내가 있어. >
제 8교육관의 앞에 있는 커다란 비석에 적혀진 메르헨의 글귀처럼, 그들은 그들의 삶을 그대로 행하는 중일 터이다.
앞으로도 계속, 언제나 그래왔듯.
. . .
아르토리아 제 8 교육관 내부의 1층 복도 3번째에 위치한 Lovers 란 팻말이 걸려있는 교실 .
조금은 늦은 저녁시간에, 다른 교수들은 이맘때쯤 연구활동을 하거나 적당히 집에 퇴근하였을 시간에, 누군가가 이 교실에 남아 열심히 교실을 손질하고 있다.
" 흠 , 흠 , 흠 ~ "
풀어내린 검은 머리카락은 윤기나게 찰랑찰랑거리고, 그녀의 콧노래에 맞추어 머리 위에 있는 두 개의 고양이귀와 사랑스러운 꼬리가 살랑거린다.
' 데이지 애슐리 ' , 1학년 기초 하베르 교육 담당 교수. 오늘도 그녀의 제자들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베풀고 어떠한 사랑을 나누어줄까에 대해 행복하게 고민하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이 교수는, 혹여나 많은 인원이 몰려올까 더욱 많은 의자를 빌려와 손수 교실 뒤쪽에 가져다놓고 있었다. 그녀뿐만 아니라 그녀와 관계를 맺은 커다란 곰 하베르 역시 마찬가지로.
의자를 옮긴 뒤에는 창틀 쪽으로 걸어가 손수 삶은 걸레를 통해 쓱쓱 닦으며, 그녀는 교실 뒤쪽에 네리사 교수에게서 받은 자신의 키만한 해바라기 화분들을 자신의 하베르를 시켜 가져다놓는다.
" 오늘은 많은 학생들이 와주겠죠? "
저물어가는 저녁놀을 받아 붉게 물든 홍조를 살그마니 두 손으로 가리며, 그녀는 자신의 하베르를 향해 돌아보며 지긋이 웃는다.
누가 올지 모르는 이 교실에서, 학생들을 기다리는 그녀의 마음은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온통 8시의 시침으로만 향해있을 뿐이었다.
ㅡ
준비 중 .
헬로 ★
간단한 제 8 교육관과 데이지 애슐리 교수 어필 . -
912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7:19:14어서오세요! 어서 기숙사 정해주세욧!
헉헉.... -
913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27:19>>912 지금 정하는 중 .
기다려 . -
914 일레니엘 라 페니체 (192E+60) 2016. 4. 22. 오후 7:27:51레냐 갱! 9시에나 올 듯 하지만.
그리고 나 아짓도 심안으로 타자치는 중.. 살랴줘... -
915 일레니엘 라 페니체 (192E+60) 2016. 4. 22. 오후 7:28:16>>913 8시엔 무슨 이벤일까!
-
916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7:32:31삼십분 남았다!
어서오세요 페니체주! -
917 기숙사 배정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32:37제 5 별관 ' 로키 '
로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동 같은 장난꾸러기의 성격이며 , 뭐든 제멋대로 되지 않는다면 성에 차지 않아하는 어린이의 동심과도 같은 정령이라 전해져온다 . 아르토리아 설립 당시 유쾌한 장난으로 딱딱한 경계심을 풀어주었고 , 정령들과 인간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였다고 한다 .
기숙사에 배정받은 후 내부에 들어서면 방부터 시작해서 계단 , 벽난로 , 융단 , 창문 등등 모든 소품과 공간이 한데 섞여 휘몰이치는 것처럼 기묘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 기초적인 공간의 법칙과 상식 그 자체를 부숴버리는 이 공간은 중력과 공간의 성질조차 무시할 때가 태반이며 , 시시각각 자주 변한다고 한다 . 자기 방문이 저 멀리 머리 위에 둥둥 떠다니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고 , 바닥에 벽난로가 달려 둥둥 떠다닐때도 많다고 한다 . 순간이동 능력자가 아닌이상 , 기숙사의 어느 위치로 정확히 이동하는 게 처음에는 매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선배들의 조언을 얻는 것을 추천한다 . 이 기숙사의 문 옆에는 워프 장치인 ' 연결하는 문 ' 이 있는데 , 로키 기숙사 배지를 지참하면 로키 기숙사의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 연결하는 문의 주인이 되기 위해 계약에 필요한 조건은 ' 비계약자가 아무런 도구 없이 수심 250m에서 4시간 버티기 ' . 현 계약자는 로키를 수호하는 하베르이다 . 기숙사 배지는 털실을 갖고 노는 고양이 모양 .
★로키 소속의 학생들은 스킬 습득의 난이도가 소폭 하락하여 스킬 해금이 좀 더 쉬워진다 . -
918 기숙사 배정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32:51아스카 료우
1. 가능하다면 스스로 전면에 서고싶다.
2. 조용한 지도자.
3. 그 아이의 주변 인물과 친해지고, 그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질문을 한다. 그리고 그 아이의 문제점을 듣고 아이에게 다가가 얘기하겠지. 네 문제는 이거이거다. 이거이거를 고치도록 도와줄테니 고쳐라. 라고 말이야. 고치고 나면 친구들과 다시 연결을 시켜줄거고 그러고 나면 아이는 다시 친해질 수 있겠지.
4. 희생
5. 나 이외에 모두.
6. 특별한 이유, 나를 단련하기 위해서,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서. 또한 가문이라는 껍질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
7. 내 주변에서 헛되이 희생되는 역할이 없도록 막고싶다.
8. 아마도, 내 주변인이 행복하다면 아마 나도 행복하겠지.
아스카 료우 : 기숙사 노운 배정 .
제 2 별관 ' 노운 '
노운은 조용하고 수줍은 성격을 지닌 정령이었다고 한다 .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집중적으로 그것에 온전히 정신을 집중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으며 , 가장 인간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였다고 한다 . 아르토리아 설립 당시 어지러운 지형을 골고루 갈고 평평히 고르게 하여 건축의 기반을 다졌다고 한다 .
기숙사의 구조는 안락하고 따스하며 , 내부에 관상 식물이 가득하다고 하다 . 학생들의 방들은 가지런히 정리된 택장처럼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다 . 이 곳에서의 화초 정리는 기숙사 봉사 중에서도 꽤 많은 선행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이름나있지만 , 워낙에 독특하고 까다로운 성미의 식물들도 많아 멋모르고 손을 댔다간 순식간에 폭격 ( . . . ) 을 맞고 엉망이 되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 이 곳 식물들은 신입생에게 장난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 기숙사 배지는 움터오르는 씨앗 모양 .
★ 노운 소속의 학생들은 자연적인 체력 / 마력 / 에너지 회복 속도가 조금 증가한다 .
-
919 기숙사 배정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33:00에드워드 / 헨리 : 기숙사 문답 대답 부탁드리와요 .
내가 시트에 적어놓는 걸 까먹었군 .
기숙사 질문은 여기에 .
1 . 당신은 전투 발생 시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
2 . 당신은 교실 내 집단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
3 .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
4 .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
5 .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
6 . 어떤 목적으로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나요 ?
7 . 이루고 싶은 목적이 있나요 ?
8 . 사는게 , 행복하신가요 ? -
920 기숙사 배정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33:08미스틸 리블 루블랑
1. 적당히 후방...못해도 중간에서 서포트를 하고 싶습니다.
2. 평범한게 덜 귀찮잖아요? 일원으로 조용히 있고 싶어요.
3. 내 알바 아니잖아요? .....아...알았어요! 정 힘들면 내가 조언을 해주거나 복수하는 계획을 도와줄게요!
그러면 되잖아요!
4. 평온한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이 최고 아니에요?
5. 저 자신이 가장 소중해요.
6. 귀찮은 일 말고 적당히 놀고먹는...그런 일을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7. 편하고 건강하게 살다가 50살 쯤에 편안히 안락하게 죽는...짧고 굵은 삶이 목적이에요!
8. 글쎄요?
미스틸 리블 루블랑 : 기숙사 아에르 배정.
제 1 별관 ' 아에르 '
활발하고 뜀박질을 좋아하며 분위기 조성에 탁월한 성격을 지닌 정령이었다고 알려진 초대 정령이다 . 아르토리아의 설립 당시 학교를 짓는 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고 , 노래를 불러 이들의 마음에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한다 . 또한 두 발이 땅에 붙어 있지 않아 자유롭게 공중을 부유했다고 한다 .
기숙사의 구조는 커다란 원통형처럼 보이며 , 각 층에 올라다니고 내려가기 위한 계단들이 끊임없이 좌충우돌 움직이거나 돌아다니거나 심지어 날아다니는 등 정신없어보이는 풍경을 선사한다 . 또한 이 건물 내에서는 벽에 발이 닿으면 벽쪽으로 중력이 적용되는 특이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벽을 타고 걸어다니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만 빠르다면 계단을 타고 다니는 것보다 달려서 이동하는 게 더 빠르기 때문에 상급생의 경우 자신의 몸을 경량화하거나 근육을 강화하여 달려다니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 기숙사 장식에 주로 얼음장식이 달려 있으며 , 때때로 기하학적인 형태로 변하기도 한다 . 기숙사의 배지는 날개달린 모자 문양 .
★ 아에르에 소속된 학생은 모든 공격 속도가 증가하며 , 이동 속도가 소폭 상승한다 . -
921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7:34:15아르고의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르고 호의 원정'에서 따왔습니다.
..그렇다고 배가 되기를 원하는 건 아니고요! -
922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35:08끝. ㅇㅂㅇ ★
역시 난 부지런해 ! < -
923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7:35:25>>922
캡틴 굉장해요! -
924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7:36:13그러니 셀레네 보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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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36:29지금 가져오마.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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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7:37:03..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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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7:38:191 기숙사군요!
이제 무거운 장대 메이스 들어도 빠르게 공격할 수 있겠다! -
928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7:39:56>>927
빛의 속도로 공격!
휠윈드라던가! -
929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40:28저건 이속 증가지 절대 힘이 세지는 건 아니란다.
부가적 효과는 노릴 수 있겠지만.
알아둬 >ㅁ< -
930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7:41:20909에서 갑자기 927로 늘었다 싶었더니 캡틴이 왔군
-
931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7:42:54카인주 어서와요!
캡틴매직! -
932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7:44:47힘을 기르면 빠르게 움직여서 툭탁툭탁 때릴수 있단거죠!?
카인주 어서오세요! -
933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7:48:53>>932
힘을 길러도 다른 사람의 보통보다 더 빠르게 툭탁이 가능하다는거죠! -
934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51:35* 셀레네 에덴기엘라
타 캐릭터와는 다르게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직접 만들어 움직이는 녀석. 리온 드 데니스가 무생물에 자신의 의도를 새겨넣어 움직이게 하는 방식이라면, 얘는 아예 생명 자체를 그려내어 이야기처럼 풀어가는 방식.
그녀의 소환물은 순전히 그녀의 아우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구성요소도 있다. 그러나 이 점은 본인이 죽었다 깨어나도 안 알아채려고 하니 다음시간에는 건성으로라도 찔러나 봐야겠다. 본인 소환물 '회수'를 절대 중요시하는 일이 사라져서는 아니된다.
이녀석은 정말 키우면 키울수록 눈물나는 저질 방어력을 자랑한다. 조온이 아우라의 단게 상승 당 1.0배율의 방어력을 갖는다고 가정하면 이 녀석은 전 캐릭 최저치의 0.05~0.1... (이게 무슨 소리냐면 예를 들어 게임으로 비유하면 레벨 1업했다고 가정하면 조온은 기본 방어 능력치 1에서 1.2를 더해서 2.2가 방어치가 된다고 하면 셀레네는 기본 능력치 1에서 0.05가 붙는다고 볼 때 1.05가 된단 소리. 딱 보면 알겠지만 이건 전캐릭 최저치다. 아니 시현도 적어도 0.15~0.2는 되는데...쩝.)
척 보면 알겠지만 이녀석은 방어로 밀고나가면 망테크 타는 녀석 중 하나다. 아니, 캐릭 자체가 그냥 망해버린다. 스스로의 몸은 오로지 소환물을 이용해 지켜야 하며, 상대방에게 본체로의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넌 이미 죽어있다. 정말 죽어있을 거 같다. 그러나 마력공격력만큼은 레니아와 더불어서 전 캐릭중 탑을 달리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첫 소환물이 참 신기하게도 둘 다 공격(한 놈은 서브 탱킹) 타입인데 알고 꺼낸 건지 모르고 꺼낸 건진 모르겠지만 둘이서 협공하면 지옥불반도를 볼 거 같다.
에드워드와 기믹이 겹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천만의 말씀. 비슷한 '이야기'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게 셀레네와 에드(귀찮다)이다. 둘이서 정원을 만든다고 가정하면, 에드는 스스로 연장과 작업도구를 갖추어들고 정원을 만들어나가는 방식이라면, 셀레네는 자신이 원하는 풍경을 꾸며줄 정원사를 고용해 자신 대신 만들게 하는 방식이다. 직접 만드는 것과 다른 녀석 시켜서 만드는 것은 당연히 차이가 크다.
전형적인,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내어 상대를 농락하는' 타입. 자기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매개체가 소환물이고, 그 소환물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따라 얘는 죽느냐 사느냐가 달린다. 소환물이 어그로 탱킹 잘해줘서 좋은 고기방패(...)가 되어준다면 그때부턴 안전성에서만큼은 꿀 빠는 거고, 소환물이 방어력 뭣도 없는 종잇장이라면 얘는 그때부터 물량빨로라도 밀고 나가야 한다. 따라서 본체 버프 스킬보다는 소환물 버프 스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책 관찰 끝나고 이것저것 실험하는 레스 쓰면 한두개 풀어주던가 해야겠다.
현재 가지고 있는 소환물은 둘 다 공격타입. 이 녀석은 캐릭 본체를 육성하기도 해야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소환물 관리다. 소환물들 관리는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가령 무기 업데이트라던가 등등. 얘는 자기 소환물에게 적합한 무기를 스스로 만들어줄수 있는, 무기값 때문에 고생하는 애들을 순식간에 데꿀멍탈 수 있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책 수리비가 총과 더불어 전 캐릭중 가장 비싼 편이다.
소환물을 체크해야 하는 것은 엄연히 소환사의 몫이다. 절대 이걸 잊지 말도록.
너를 지켜주는 건 오로지 소환물이다. 책이 아니란 말이다.
자기 책에 대해서 아직은 0.0000000000000000001도 모르는 상황이다.
ㅡ 책이 스스로 자기 생각인지 모를 말을 건네고 있다는 시점에서, 책 스스로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언제쯤 유도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건 테스트스레 봐야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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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후 7:52:08에드워드 지켈(헨리 하이드)
1.아무래도 역시 아군을 도와 그들이 더 효율적으로 전투를 풀어나가는걸 돕고 싶습니다.
(클라이막스에 화려하게 터트리는 역할)
2. 역시 저는.. 역시 환경위원쪽이 끌리네요. 교실을 깨끗하게 하고싶어요.
(부반장. 적당적당 하니까.)
3. 역시 혼자서는 무리겠지만 그래도 그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잘 융화될수 있도록 도와줄겁니다.
(귀찮으니 무리. 무시하겠지)
4. 문학이겠죠?
(명예. 그리고 약간의 돈)
5. 저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소중합니다.
(없어 그런거)
6. 음 아무래도 여기가 가장 위대한 학교라는 소문을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학교라는것에 환상을 품고있었기도 하고..
(여기 엄청 유명하다면서? 그럼 나도 여기 졸업하면 좋은곳에서 일할수 있겠지? 내 각본은 엄청나게 팔릴거고. 아르토리아 졸업자 헨리 하이드의 각본~ 하면 머리나쁜 귀족 아가씨들이 줄을 서서 내 극을 보러올꺼야)
7. 스승님을 뛰어넘어서..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그런 글이요.
(돈 명예 권력. 내가 글을 쓰는건 그것 때문이라고)
8. 이전엔 힘들었지만 그래도 삶의 목적을 찾은 지금은 행복합니다.
(전혀.. 이제 이 질문 끝난거야?)
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
936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7:52:59더 빠르게 툭탁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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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시현주 ◆43MTaDZrig (96777E+63) 2016. 4. 22. 오후 7:53:36자신이 무리없이 들고 휘두를 수 있는 무언가를 이용하여 공격할 때 그 속도가 증가한다는 거지, 들 수도 없는 중병기를 들고 빠르게 휘두를 수는 없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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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7:55:19안알아채려는게 아니라 못 알아채는 거라고 생각합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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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7:59:53셀레네가 싸우면 유리한 타입 ㄱ
아스카 료우 - 흙 속성 자체가 이렇게 아예 무대를 조성하거나 만들어나가는 타입에는 대처하기 힘든 면이 조금 있다. 타 속성에 비해 기동성은 떨어지나 안정감이 있으니까. 아스카 료우가 어떻게 싸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크게 불리한 점은 아니니 일단은 보류.
세라플리 K.헤레트 - 세라플리의 화기 공격을 비롯한 공격들은 광역 공격을 한다고 가정을 해도 마법으로 이루어진 이야기 배경을 부수는데는 좀 힘든 점이 있다. 이야기로 만들어진 배경을 깨부수는 것은 화력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게 있기 때문. 잘만하면 세라플리의 무기 낭비를 유도해낼 수 있는 절호의 캐릭터 중 하나이다. 이는 에드도 마찬가지.
카인 허스트 ★ - 어디선가 카인의 이름이 유리한 타입에 많이 굴러다는 것 같다면 흠흠. 카인은 자신의 성장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무대 자체를 밀어내는 데는 힘든 면이 있다. 만약 카인 같은 타입의 잡몹이 나오고 셀레네가 전장에 나가게 된다면 셀레네가 카인과 같은 쪼렙 잡몹들로 테니스를 치는(...) 광경을 볼 수도 있겠다.
셀레네가 싸우면 불리한 타입 ㄱ
에드워드/헨리 - 같은 이야기 타입이다. 누가 더 먼저 자신의 이야기마술을 구축해 나가고, 누가 더 정교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짜느냐, 누가 얼마나 상대의 이야기의 헛점을 찔러 구멍을 빵빵 뚫느냐를 겨루는 머리터지는 싸움이 될 것이다.
팁을 주자면, 이야기의 허점을 노리도록.
조 온 - 일단 지금 셀레네의 소환물은 마법공격력은 높지만 타 캐릭터에 비해 공격의 타격확률이 낮은 편이다(밸런스 패치). 조 온이 페이크 공격 몇 번 휙휙 날려주고 푹푹 찌르면 시간은 좀 더 걸리더라도 소환물을 하나하나 처치해나갈 수 있다.
일레니엘 라 페니체 - 둘 다 높은 마력공격력을 가진 존재들. 얘네 둘이 싸우면 진짜 마술사들끼리의 박터지는 대결을 기대해볼 법하다. 둘이 싸우면 팝콘 들고 찾아가야지 냠냠. -
940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00:24>>935 이벤 끝나고 배정 ㄱㄱ
이벤 합시다 .
있는 사람 췍 ! -
941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후 8:00:40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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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01:03>>939 카인 허스트 옆에 별 지우자 .
카인이 검술로 저 무대를 극복해낼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 .
하지만 지금으로만 보면 셀레네가 테니스 치겠는뎁쇼 . -
943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8:02:08고로 무기를 들려면 근력을 길러야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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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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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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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8:02:44앗 어째서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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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8:02:51루나루나!
>>944-945
(........... -
948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8:03:04>>946
폭풍은 두 번 치기 때문! -
949 시현주 ◆43MTaDZrig (34343E+63) 2016. 4. 22. 오후 8:03:17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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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애쥬라주 (90655E+62) 2016. 4. 22. 오후 8:03:45몸이 안좋아서 학원 끝나고 잠들었는데, 타이밍 좋게 일어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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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시현주 ◆43MTaDZrig (96777E+63) 2016. 4. 22. 오후 8:04:36책!
암더 코리안 탑클래스 힙합모범 노블레스 네뷸러스 페뷸러스 골저스벗 댄저러스 난비트를비틀어제껴버리는 서브미션챔피언 -
952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8:04:44근데 진짜 소환물 들 안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
순수한 아우라랑...........(침묵 -
953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8:05:06>>951
(.......) -
954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8:05:06>>947
와? 재밌잖나. -
955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8:05:19>>954
(......................................) -
956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8:05:27>>951
이걸 알다니ㅋㅋㅋㅋㅋ -
957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8:06:03이벤트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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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06:37>>951 저거 집에서 따라한 적 있었다가 울언니가 박장대소로 웃었던 건 안비밀 .
ㅡ
모두들 제 8 교육관의 Lover 교실로 갑시다.
....어쩐지 저번 교실 이름들에 비해서 정말 사랑스러워 보인다고요 ?
맞아요 ★ -
959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06:53너네들이 시작레스 쓰는 동안 난 판세우고 오마.
-
960 애쥬라주 (90655E+62) 2016. 4. 22. 오후 8:07:08(존재감이 사라진 모양이다)
이벤트 시작이군요! -
961 카인주 (5903E+62) 2016. 4. 22. 오후 8:07:23그런데 카인은 상성으로 나쁜애들이 많구나...
상성 관계가 조온이랑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왜 저리 다르지 -
962 에드워드 지켈 (47825E+66) 2016. 4. 22. 오후 8:08:50어서오세요 다들! 애쥬라주도 에덴기엘라(강조) 주도 시현주도 카인주도 미스틸주도! 다들 웰컴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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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카인 허스트 (5903E+62) 2016. 4. 22. 오후 8:09:15하베르가 태어났다.
눈송이가 어찌 될지...
일단 8교육관으로 간다. -
964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8:10:52부드러운 색채의 어린 소녀가, 품안 가득 와인색 표지의 고급스러운 책을 껴안고 복도를 걷고 있었다. 아직 어린 나이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짧은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며, 어깨에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하베르를 올려둔 채로 그녀는 걷고 걸었다. 목표는 제 8교육관, 향하는 목적은 하베르에 관한 정보 수집. Lover라는 몽실거리는 이름을 가진 교실을 향해 그녀는 걷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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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8:11:05>>962
루-나에요! -
966 엠프레스 브래들리 (09169E+66) 2016. 4. 22. 오후 8:11:34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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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시현 엘리야 ◆43MTaDZrig (86826E+63) 2016. 4. 22. 오후 8:11:34설마 뜨는 별까지 보며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할 거라곤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하베르 수업이니 하베르도 챙겨가면 아주 좋겠지. 손바닥 위에 하베르를 잘 올려놓고 부지런히 걸어가자.
하지만 원래대로라면 씻고 잘 준비 할 시간에도 수업이 있다는 건 적응하기 힘든 문제였다. 수업 중간에 졸면 안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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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장소는 8교육관의 Lover 강의실이었지? 여기가 맞겠군, 들어가자. -
968 카인 허스트 (5903E+62) 2016. 4. 22. 오후 8:11:36다들 하베르 이름 뭐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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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카인 허스트 (5903E+62) 2016. 4. 22. 오후 8:11:57브래들리 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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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애쥬라 헨리에타 (90655E+62) 2016. 4. 22. 오후 8:14:21하베르 이름 짓는 레스도 써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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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14:25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61323638/recent
세웠다 담판. -
972 셀레네 에덴기엘라 (23008E+61) 2016. 4. 22. 오후 8:14:32프렌스 어서와요!
>>968
아르고에요! -
973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8:14:37아무리 머리를 감아도 이 북실북실한 머리가 잘 정리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베르, 춍춍이는 나름 이 머리가 앉아있지 안정감이 있어서 좋나보다....
"좋아하지마...."
아무말 없는 춍춍이를 머리 위에 올려놓고 그만 수업장소인 8 교육관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에는 어려운 과제나 실습같은게 없어야 할텐데...
"너 변신같은거 못하니? 내 대신 수업좀 들어줘...."
하베르는 무관심했다. -
974 애쥬라 헨리에타 (90655E+62) 2016. 4. 22. 오후 8:14:50브래들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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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헨리 하이드 (47825E+66) 2016. 4. 22. 오후 8:15:37여전히 제비중에 제비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걸어가는 헨리 하이드의 어깨 위에는 연출담당 겸, 보조감독 겸, 주연 겸, 엑스트라 겸, 애완동물 역... 이라고 헨리가 쓰담쓰담 해준 하베르가 올려져 있다.
헨리의 코트가 마음에 드는지 착 달라붙어 느릿느릿 움직이던 하베르는 잠시 몸을 굴리다가 헨리의 코트 안주머니로 이동한다.
"하베르 라는 건 특이하네..?"
헨리가 그런 하베르의 행동을 관찰하며 계속 이동하던 와중 그는 8교육관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헨리가 멈추자 하베르 역시 주머니에서 고개(어디서 부터 어디가 몸이고 머리인지 구분이 잘 안가지만..)를 내밀고 갸웃거리며 헨리를 올려다 본다.
'뭐야 이름 마음에 안들어..'
참고로 이건 인성 쓰레기 헨리여서 그런것이다. 에드였다면 '제 8 교육관 Lover 교실.. 사랑을 rub(럽)rub(럽). rubber(러버)도 rub... 흠..푸흡..' 이런 시답지 않은 말장난 을 하고있을 것이였다. 그리고 그걸 재밌다고 온이나 카인에게 말해주겠지...
"자 그럼 들어가 보실..!"
그리고 헨리는 목격한다! 어여쁜 교수님을!
"..분명 베로는 데이터를 얻기 용의하다고 했는데.."
헨리는 베로코드를 꺼내 교수님을 향해 이리저리 흔들어 보기 시작한다! 과연 쓰레기! -
976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16:30>>960 누가 존재감이 사라졌다고 하네 ?
멱살잡아오자 ★ -
977 카인 허스트 (5903E+62) 2016. 4. 22. 오후 8:17:24캡틴!
여기서 다음 주소 쓸때
>########>
여기 사이에
1461323638
이걸 넣으면
>1461323638>
짠!
이렇게 할수 있어요! -
978 시현 엘리야 ◆43MTaDZrig (86826E+63) 2016. 4. 22. 오후 8:17:32>>961 다들 공격방식이 특이한 놈들이라 그런 거 아냐?
당장 카인만 해도 단순히 칼 휘두르는 게 아니라 반발력을 이용해 이리저리 공격을 흘리고 받아내고 튕겨내고, 공간도 입체적으로 활용해서 여기로 튀었다 저기로 튀었다 할 수 있는 신출귀몰한 캐릭터... 로 성장이 예상되는 녀석이고.
브래들리는 결계를 짜고 레니아는 무려 속성을 다섯 개나 다루고, 셀레네랑 에드워드/헨리처럼 이야기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는 녀석들도 있는가 하면 온의 찌르기는 아예 공간을 접지.
다들 스타일을 비슷하게 묶기가 어렵다보니, 카인의 경우는 그저 운이 안 좋은 것일 뿐일지도... -
979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18:10>>977 헐
당신 사랑해요 ★
이런 꿀팁이 있었다니 ! -
980 애쥬라주 (90655E+62) 2016. 4. 22. 오후 8:19:13(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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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시현 엘리야 ◆43MTaDZrig (34343E+63) 2016. 4. 22. 오후 8:20:05애주라는 물총이 아니라 불총을 쏩니다.
아아, 무서운 아이! -
982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20:06>>978 ㄴㄴ . 저건 어디까지나 카인이 자신의 속성 반발을 일부분만 쓰고 있어서 저렇게 적어놨을 뿐 .
카인이 자기 특성을 알아차리고 반발을 제대로 써먹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밥상 뒤집어 엎으면서 싸울 수 있다 .
카인이 조온과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이유가 저 반발이라는 속성과 , 전형적인 ' 아우라를 적게 소모하면서 싸우는 ' 타입이기 때문 .
아우라를 저렇게 펑펑 써대는 애들이랑 싸우면 초반에는 대처하기가 좀 불리할 뿐 , 카인주가 잘만 굴리면 네가 쟤네들을 테니스쳐버릴 수도 있단 소리 .
너무 주눅들지 마 ★ 저 보고서들은 어디까지나 ' 현행 수준 ' 기준이야 . 너희들은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어 . -
983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20:50>>981 저게 말이 불총이지 . . .
근접샷으로 들고 터뜨리고 다니는 순간 쟤는 시어 하트 어택으로 변신한다 ★ ( 이봐 뭔가 용어가 잘못됐어 -
984 애쥬라 헨리에타 (90655E+62) 2016. 4. 22. 오후 8:21:25강의실로 구두소리를 내며 또각또각 걸어나갔다. 그리고 품안에는 눈 달린 찹쌀떡인 하베르를 안고 있으면서 눈을 마주치고는 하베르를 꼭 찔러보았다.
"니로(Nero) 지금 여기가 어딘지 알아요?"
하베르의 이름은 이미 정해둔 상태였다. -
985 일레니엘 라 페니체 (192E+60) 2016. 4. 22. 오후 8:21:35"냐"
새로 부화한 하베르를 어깨에 얹고 교실로 향한다. 네 이름른 미야. 응, '미'.
//심란.. -
986 카인 허스트 (5903E+62) 2016. 4. 22. 오후 8:22:01>>978
듣고 보니 맞는말같다!
>>979
http://tunaground.co/cardpost/manual.html
여기에 그런 내용이 많이 있어!
다른 많은 기능들이 있으니 어그로 퇴치나 잘못 쓴글 삭제등 할수있ㅈ! -
987 애쥬라 헨리에타 (90655E+62) 2016. 4. 22. 오후 8:24:39불총이라, 나중에 폭죽처럼 쓸 수 있지않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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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엠프레스 브래들리 (09169E+66) 2016. 4. 22. 오후 8:25:08Lover 교실이라. 콜만토! 넌 날 닮아 아주 이쁘장하게 커야한단다. 알았지?
눈만 깜빡이네...
어깨위의 찹살떡, 콜만토는 눈만 깜빡이며 브래들리를 쳐다보았다. -
989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8:31:33다들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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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헨리 하이드 (47825E+66) 2016. 4. 22. 오후 8:32:12아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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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시현 엘리야 ◆43MTaDZrig (34343E+63) 2016. 4. 22. 오후 8:32:14당황하지 마, 레주의 레스를 기다릴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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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32:42"만나서 반가워요 여러분~"
환하게 웃으며 교탁 앞에 서 있던 데이지 교수가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상냥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뒤셀 뮬리앙 교수님 밑의 학생들 맞으시죠? 오늘은 하베르에 대해 간략하게 기초적인 부분을 가르쳐드리기 위해 설명드리려 해요~
지금부터 제 말투가 조오오오오금 이상하게 변한다구 해도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 들어주세요~"
[ 지금부턴 시스템 설명에 들어갑니다. 데이지 교수 말투 바뀌어도 상관없이 들어주시길. ]
. . .
하베르는 자신의 캐릭터의 일상, 전투, 휴식 등 어느 순간에서든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일종의 애완동물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베르는 잠을 자지 않고, 주인이 잠을 자는 것을 통해 피로를 회복하는 간접 수면을 취합니다. 즉, 주인이 잠에 들면 하베르 역시 피로를 회복하고, 주인이 잠에 들지 않으면 하베르는 피로를 회복하지 않습니다.
하베르는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개념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하베르들은 전부 탄생한 지 얼마 안 된 극초기의 단계이기 때문에 자아가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하베르에게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아주 미약하게나마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하베르의 육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베르에게 반드시 이름을 붙여주십시오.
하베르는 이름이 부여되지 않는 한 당신과 관계를 맺을 수단이 사라집니다. 처음 하베르가 태어났다면 그 즉시 하베르와 눈을 맞추고, 하베르의 이름을 붙여주십시오.
이것은 당신이 주인임을 증명하는 증표이자, 당신을 따라야함을 알리는 일종의 약속이자 계약입니다.
하베르는 관계를 맺으면 '역린'을 건드리지 않는 이상 절대 주인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하베르 쪽에서 먼저 계약을 끊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 하베르에게 어떤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 하베르의 성향이 변화합니다.
하베르는 자신이 평생 동안 접한 자극들을 절대 잊지 않습니다. 하베르에게 예쁜 노을의 풍경을 자주 보여준다면 감성이 풍부해질 수 있고, 하베르에게 강한 육체적 훈련을 자주 시킨다면 방어력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자극을 접하던 하베르는 당신의 자극을 거부하지 않을 것입니다. 폭력을 주던, 좋은 것을 주던.
- 하베르는 특별히 음식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자아가 생긴 하베르만이 음식을 섭취합니다.
자아가 생기기 전의 어린 하베르들은 관계를 맺은 주인의 아우라를 섭취합니다. 72시간 내에 아우라를 섭취할 수 있게 제공하지 않으면 하베르는 생명을 잃을 것입니다.
테스트 어장에 하베르에게 하루 동안 사용하고 남은 아우라를 먹이로 제공한다는 글을 쓰시면 하베르에게 먹이를 제공하실 수 있습니다.
- 하베르는 특별히 청결 관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체내에 아우라가 존재한다면 하베르는 스스로 몸 안에 있는 병균과 몸 밖에 있는 병균과 맞서 싸울 면역력을 지닙니다.
주인이 아프지 않는 한, 하베르는 외부 환경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 하베르가 보는 세상은 당신이 보는 세상입니다.
하베르는 주인과 모든 것을 공유합니다. 과거의 상처, 아픔, 현재의 기쁨, 미래에 대한 기대.
하베르는 당신과 모든 것을 공유하며 살아갑니다. 원한다면, 주인의 죽음까지도 기꺼이 공유해 주인의 뒤를 따라갑니다.
- 하베르를 버릴 경우, 절대 그냥 버리지 마시고 제 8 교육관으로 가져와주십시오.
그러면 제 8 교육관 측에서 해당 하베르를 거두어들이겠습니다.
- 하베르를 놓고 다니는 일은 없도록 하여주십시오.
어린 하베르는 주인이 없다면 쉽게 주인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 하베르가 성장하게 될 경우, 하베르의 몸에서 고열이 나고 이름 모를 푸른빛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따뜻하고 아늑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십시오. 그러면 하베르는 2시간 내에 스스로 성장하게 되어 다른 형태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2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위와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제 8 교육관의 24시간 응급 하베르 센터에 찾아와주십시오.
[ 질문 있니? 없으면 바로 넘어간다.
빨리 끝낼 예정이라서 . ] -
993 카인 허스트 (5903E+62) 2016. 4. 22. 오후 8:34:58"역린을 건드려 하베르가 주인을 죽인경우도 있나?"
짧게 물어봤다 -
994 일레니엘 라 페니체 (192E+60) 2016. 4. 22. 오후 8:35:15"속성을 지닌 아우라룰 주어도 되나요?"
그러면 또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 다양한 속성을 자루다 보니 궁금증이 생긴다. -
995 미스틸 (05588E+57) 2016. 4. 22. 오후 8:35:32아우라를 주는건 어떻게 하나요?
그냥
[아우라를 주었다.]
이렇게 레스를 남기면 되나요? -
996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36:59>>993 네, 있습니다.
>>994 네, 가능합니다.
>>995 되도록 상황묘사 같이 넣어서 주면 하베르에게 더 좋다.
하베르는 주인이 주는 자극을 받아들여 성장하므로.
인간의 아기를 키우는 일과 비슷하다고 보면 돼. -
997 헨리 하이드 (47825E+66) 2016. 4. 22. 오후 8:37:10"오호라.. 이름이 필요하다라.."
헨리는 하베르를 손 위에 올려두고 고민하다가 적당한 이름을 지어준다.
"넌 단테스야. 멋진 이름이지? 어떤 복수하는 남자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본명이라는데.. 유능하게 살라는 의미로 붙여주마."
헨리는 하베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아우라를 먹이로 줘본다.
이것저것 배우는게 편하긴 하네.
"좋아 단테스 먹어봐라." -
998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37:38참고 ㄱ
제로스타일이 주는 아우라와 마법계, 물리계 애들이 주는 아우라는 당연히 틀리죠.
어떤 속성을 지닌 아우라를 주느냐에 따라 당연히 다채롭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
999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37:5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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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엠프레스 브래들리 (09169E+66) 2016. 4. 22. 오후 8:37:56"결국 콜멘토, 너와 내가 걸어갈 길이 같다는 건 필연적이였구나."
하베르를 여전히 어깨위에 올려다놓고 팔짱을 낀다.
딱히 다른 질문은 없다. -
1001 ◆0tNar1euJQ (31646E+60) 2016. 4. 22. 오후 8:38:03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