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0467947> [ALL/클로저스 기반] Black Wolfs 1. 작전명:마지막 잎새 (96)
다시 만들었드아아아
2016. 4. 12. 오후 10:32:27 - 2016. 4. 15. 오후 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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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다시 만들었드아아아 (07994E+61) 2016. 4. 12. 오후 10:32:27☆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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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0nWsIGhJ. (07994E+61) 2016. 4. 12. 오후 10:32:54이곳에서 다시 진행하겠습니다! 튜토리얼 하실분들은 이곳으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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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화류◆OmlQo142BQ (99215E+65) 2016. 4. 12. 오후 10:47: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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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0nWsIGhJ. (07994E+61) 2016. 4. 12. 오후 10:51:46화류주 어서오세요. 튜토리얼 마저 진행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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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3f60U..1Y (5114E+64) 2016. 4. 12. 오후 11:03:10레이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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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0nWsIGhJ. (07994E+61) 2016. 4. 12. 오후 11:16:24레이주도 어서오세요. 흠... 화류주는 늘 바쁘신가 보군...
레이주는 튜토리얼 마저 진행 가능하세요? -
6 ◆d3f60U..1Y (5114E+64) 2016. 4. 12. 오후 11:20:19하다가 졸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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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0nWsIGhJ. (07994E+61) 2016. 4. 12. 오후 11:28:35큽 그건 곤란하죠... 이미 피곤하시다면 푹 주무시고 내일 말짱한 정신으로 다시 봅시다!
사실 저도 좀 피곤해서 큽... -
8 헤스턴◆nvO3TjJGmU (0933E+65) 2016. 4. 13. 오전 12:12:22어..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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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전 12:14:01환영합니다 헤스턴주.
튜토리얼은 간단해요. MPC와 함께 훈련용으로 마련된 강남 외곽지역을 돌아다니며 간단한 싸움법을 익히는거죠.
시작하시고 싶으시다면, 강남 CGV의 어느 한 건물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후드를 쓴 남자(MPC)를 발견하고 다가와 말을 거는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10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12:17:05강남 CGV랬던가, 동양은 지나치게 익숙해지기 어려운 곳이라고 난 생각한다. 그래, 적어도 나는. 쓸데없는 잡생각을 떠올리며 한가로이 걷는다. 뭔가 찾는 거라도 있냐면 그렇다. 사람을 좀 찾고 있지. 그러다 눈에 띄는 후드의 남성을 발견했다. 방금까지 머리를 가득 장악하고 있던 두루뭉실한 잡념을 빗자루로 바닥 쓸듯이 싹 청소해버리고는 천천히 다가갔다.
"여어."
그게 내 첫 인사였다. -
11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전 12:32:57"...아, 네가 이번에 새로 들어온 클로저군."
후드를 쓴채 말없이 벽에 기대어 있던 남자가 고개를 들어 그를 보고 말했다.
"너에 대한 정보는 네오스에서 전달해줘서 알고 있다. 흠... 그래, '돌아온 복수자'라는 표현이 걸맞군. 우선 네가 클로저로서 싸우기에 적합한지 간단한 모의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저기 보이는 고물을 통해 훈련 장소로 이동하도록. 난 먼저 그곳에 가 있을테니까."
남자는 손가락으로 '작전 통제기 - 에드거 ver.19'를 가리킨뒤 허리춤에 있던 바이저와 단검을 정비한뒤 먼저 어디론가 향했다.
/에드거를 통해 훈련장소로 이동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동방식은... 대략 워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12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12:42:13돌아온 복수자? 마음에 드는 표현이었다. 진짜냐고 물으면 아마도 얼버무리고 말겠지만. 적당적당히 상대의 말을 받아 넘기다가 그가 먼저 이동하며 모의 테스트를 행한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나의 사냥이.
"흠."
나는 조용히 다리를 옮겼다. 기계를 유심히 들여다보다가 정신을 차리니...워프해있었다만. -
13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전 12:47:28"워프란건 참 유익한거야. 안그래?"
언제 도착해 있었는지, 남자가 그를 향해 걸어오며 말했다.
"네가 이 훈련을 통과해 클로저가 된다면, 앞으론 신물날 정도로 익숙해져야할꺼야. 뭐, 통과하지 못하고 나가떨어지면 그걸로 족하겠지만."
잠시후, 남자는 허리춤에 있던 붉은 렌즈의 방독면을 착용한뒤 헤스턴의 어깨를 한번 툭 치며 말했다.
"준비됐나? 준비가 안되었어도 이해해. 사실 나도 그렇거든. 하지만 시간을 끌어봤자 달라지는건 없지. 그러니까... 그냥 가자고."
그 말을 끝내고 나서, 남자가 앞으로 향했다. -
14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12:53:37"나가떨어진다....라, 어디 시험해보자고."
나는 그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릴 동안 묵묵히 있다가, 씩 웃음을 흘리며 그를 따라 나섰다. 양손에는 각각 손에 익숙한 손도끼와 날카롭기 짝이없는 갈고리를 들고 있었다. 사냥이라는 건 피를 흘려야 재미있지. 나는 조금 잔혹한 생각을 하며 그를 따라 나섰다.
"준비는...오케이." -
15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전 1:09:40"일단 내 소개부터 하지. 내 이름은 김태훈이라 한다. 유니온에서 기록을 지워버린 전 클로저지. 뭐... 내 이름보단 날 '사신'이라느니 '불사신의 분대장'이라느니 같은 별명으로만 불러댔지만 말야. 하지만 그다지 중요하진 않아. 어차피 유니온은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지금 난 평범한 관리요원이니까."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 태훈이 발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저기 보이나? 저기 바닥에 붙어있는 작은 고슴도치같은 차원종말야."
태훈이 가리킨곳엔 초록색 가시가 등을 덮고 있는 작은 고슴도치같은 차원종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저녀석들은 '리프 헤지호그'라는 녀석들이다. 크기는 작지만 근처에 누가 다가오면 저 녹색 가시를 뿜어내서 스스로를 방어하지. 2차 차원전쟁 당시엔 없던 종이야. 아마 새롭게 생겨난 차원종이겠지. 아무튼 저 놈들이 길을 막고 있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그럼 네 할일이 뭔진 알겠지? 가서 놈을 쓰러트려라. 너의 싸우는 방식을 지켜볼테니까."
그렇게 말한 태훈이 말없이 헤스턴의 행동을 기다렸다.
리프 헤지호그 - 1마리
'조그마한 크기의 차원종. 녹색 가시는 따끔하다.'
HP:150
/전투에 대한 설명입니다.
전투 다이스는 .dice☆100 200. 이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별은 빼시는거 아시죠? -
16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1:15:34"그렇군요."
긴 태훈의 말에 대한 나의 대답은 단 한 마디였다. 나는 그의 이야기를 머릿속에 꼼꼼히 새겨두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저 시큰둥하게 남 일 방관하듯이 하고 있었다. 누군지는 잘 알겠는데, 지금 그것을 신경쓸 여유는 없다는 그런 표현이라고 하면 아주 명확하리라.
"...흠."
낮은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저 차원종에 대한 긴 설명이 있었지만, 답은 아주 간단하다. 내가 저 놈을 치우면 되는 거다. 그러니 빨리 시작하자며 내면의 나는 나라는 존재 자체를 차분히 충동질하고 있었다. 그 속에는 무의식적인 무언가가 깊게 잠들어있었다.
"...죽어라!"
.dice 100 200. = 179 -
17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1:16:53>>16 조금 묘사 추가.
나는 놈에게 장렬히 갈고리를 집어던졌다. 이게 얼마만큼의 피해를 줄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놈을 처리하기 위한 내 맹공이 멈추지 않으리라는 건 확실했다. -
18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전 1:24:51헤스턴이 던진 갈고리는 리프 헤지호그의 등을 꿰뚫었다. 곧 리프 헤지호그가 축 늘어져 먼치가 되어 사라지자 태훈이 다가와 말했다.
"훌륭해. 내가 나서지 않아도 알아서 해결할 수준은 되는군. 전투에 대해선 무리가 없는 모양이니 이제 다음 훈련으로 넘어간다. 뒤쳐지지마라. 뒤쳐져도 안 도와줄꺼니까."
곧 태훈이 다시 앞질러 나아가다가 무너진 교각을 바라보며 말했다.
"흠... 이건 일방적인 방법으로 나아갈 순 없군. 하지만 클로저라면 '사이킥 무브'를 사용해 이까짓건 그냥 넘어갈 수 있지. 사이킥 무브를 사용해 여길 넘어와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해. 위상력을 다리에 집중해서... 뛰어오르는거다. 내가 먼저 시범을 보여주지."
태훈이 한발짝 물러나라고 손짓을 한뒤 단검을 가볍게 돌리며 말했다.
"그림자를 막을 순 없지... 핫!"
곧 태훈은 높게 점프해 무너진 교각을 넘어갔다.
/사이킥 무브를 통해 교각 너머로 이동하는 레스를 써주세요! 묘사는 자유롭게 하셔도 됩니다! -
19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1:32:58"제가 뒤쳐지는 걸 걱정하는 것보다는 빠르게 절 훈련시키는게 더 이득이실 겁니다."
평소의 나와는 다르게 한 호흡에 꽤나 긴 말을 뱉었다. 차원종을 죽인 쾌감? 긴장? 공포? 그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자꾸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듯한 상대의 말 때문이었을까? 아니, 전부 아니었다. 어쩌면 이건 내 무의식적인 본성일 지도 모른다. 나 자신이 스스로 전쟁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었다. 이것은 훈련이었지만 또 하나의 작은 전쟁이요, 나로 말하자면 그 혼돈 속에서 살지 죽을지를 검사하는 일종의 심판같은 것이었다. 나는 조용히 숨을 들이마셨다. 상쾌하지만은 않은 끈적한 공기가 내 폐 안으로, 세포 곳곳으로 퍼지는게 느껴졌다. 이것 참.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
대충 요령은 알 것 같았다만 실패한다면 위험할 지도 모른다. 그리고 저 대사는 뭐지? 만화에서 나오는 것 같잖아. 왠지 멋있다고 생각했다.
"빨리 다음으로."
"..이얏!"
나는 높이 뛰었다. -
20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전 1:42:58헤스턴이 사이킥 무브로 교각 너머로 건너온 순간, 그의 발밑에 있던 덩굴이 그의 양 발을 묶어버렸다. 그가 있는곳에서 머지 않은 곳엔, 비슷한 상황에 처한 태훈이 보였다.
"쓰읍. 이거 바로 다음 훈련으로 넘어가야겠군. 일단 그 전에 주위를 한번 둘러봐라."
태훈이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평범한 강남 CGV의 외곽지역이지만 빌딩과 도로 곳곳이 부자연스러운 덩굴과 잎으로 뒤덮혀있었다.
"최근 강남 CGV 주변은 이런식으로 아주 부자연스러운 식물들이 퍼지고 있어. 특경대가 제초제를 뿌려대도 일주일도 안되서 다시 자라나지. 거기다가 집중하면 느낄 수 있지만... 차원종의 위상력이 희미하게 남아있어. 어떤 차원종의 짓인진 몰라도 아주 귀찮은 짓을 하고 있는 셈이지."
그렇게 말한 태훈이 잠시 숨을 고르게 쉬고 말을 이었다.
"뭐, 일단 이 망할 덩굴부터 치워버려야겠군. 이번엔 네 위상력을 전신으로 고르게 퍼트리는거다. 그리고 그걸 한방에 터트려서 이 상황을 타계하는거다. 메뉴얼로 따지면 '강제 캔슬'이라고 할 수 있지. 잘 보라고."
태훈이 먼저 시범을 보이기 위해 잠시 집중하다가 기합을 넣자 이내 덩굴이 발에서 부스러져 땅속으로 들어갔다.
"이런식으로 하는거다. 어디 한번 해봐."
/강제 캔슬도 사이킥 무브와 같은 맥락으로 하시면 됩니다! -
21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1:49:40"곤란하기 짝이 없는..."
다리의 속박은 빠른 속공과 강력한 초근거리 한방 공격을 자랑하는 나에게 있어 상당히 거슬리는 것이었다. 어쩔지 고민하고 있었다만 빠르게도 태훈이라는 사람이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그것 외에도 부자연스러운 식물이 자란다는 일에 흥미가 조금 일었다. 조금은 존경심이 생겼을지도 모르지.
"핫!"
위상력을 전신에 고르게 모았다가 한번에 방출해내었다. 그러자 기분나쁜 덩굴들이 모두 바스라들듯 사라지고 말았다.
"다음은 뭡니까?" -
22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전 2:02:12"클로저로서의 기본적인 훈련은 거의다 끝마쳤군. 그럼 이제 남은건..."
태훈이 뭐라고 말을 하려는 순간, 그의 뒤에서 뭔가가 날아왔다. 태훈이 반사적으로 단검으로 그것을 가르자 두개로 쪼개진 커다란 씨앗이 땅에 떨어지더니 이내 폭발했다.
"...딱 좋은게 있군."
태훈의 뒤쪽엔 커다란 보라색 꽃잎을 한 맨드란이 있었다. 다만, 일반 맨드란과는 달리 얼굴이 새를 연상케하는 모습이였고 완전히 땅에 고정되어 있는 모습이였다는 점이 특이했다. 태훈이 단검으로 그 차원종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건 '맨드란플라워'다. 맨드란 계통 차원종중에선 꽤나 독특한 녀석이지. 한평생을 땅에 박힌채로 살아가고, 자신이 지나가는 주변의 모든걸 입에서 폭발하는 씨앗을 뱉어 공격하는 골칫덩이들이다. 뭐, 이쯤에서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겠지. 바로 결전기를 쓰는거다."
또다시, 맨드란플라워가 폭발씨앗을 뱉어내자 태훈이 단검으로 다시 배어내며 말했다.
"결전기는 지금 네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이다. 하지만, 위상력의 소모가 극심해서 마구 사용할 수 없는 양날의 검과도 같지. 아마 지금 네 수준이면... 최대 3번까지 사용이 가능할꺼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결전기를 사용할때고. 내가 하는걸 잘 봐."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태훈이 고속으로 잔상을 남기며 맨드란플라워를 향해 돌진했다. 잠시후, 바람소리가 들리더니 맨드란플라워의 몸에 세로줄이 생겼고 어느새 뒤로 이동한 태훈이 말했다.
"너치곤 훌륭했어... 이제 잠들어라..."
그 말을 끝으로 태훈이 단검을 허리에 채우자 맨드란플라워는 두쪽으로 찢겨지며 소멸했다. 뒤이어 다른 맨드란플라워가 땅에서 솟아나자 태훈이 소리쳤다.
"자, 이 녀석을 향해 너의 결전기를 써라!"
맨드란플라워 - 1마리
'맨드란이터의 변종. 땅에 고정되어 폭발하는 씨앗을 뱉어낸다.'
HP:???(결전기에 맞으면 소멸)
/마지막 훈련입니다. 결전기를 사용해 훈련을 끝내세요! -
23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2:07:59"결전기라."
나는 드디어 조금 긴장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실제로 상당히 큰 차원종을 만나보는 건 지나치게 오랜만이기도 했고, 내 결전기는 까놓고 그리 효율 좋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만약에 안 쓰러진다면...어떻게든 되겠지.
나는 일단 가볍게 갈고리를 놈에게 냅다 던져 낙인을 새겼다. 내 위상력으로 이루어진 표식, 꽤나 아플 거다. 낙인이 남은 것을 확인한 나는 도끼를 높이 들어올리고는 뛰어 올랐다.
"...사냥은 끝났다."
추락하는 힘과 함께 내 최대의 공격이 녀석에게 제대로 먹히기를 빌며 팔을 내리꽂았다. 결전기, 대단원. -
24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전 2:19:20헤스턴의 걱정과는 달리 맨드란플라워는 헤스턴의 도끼에 쪼개지며 소멸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태훈이 짧게 박수를 치고나서 말했다.
"합격이다. 이정도면 훈련 요원으로 시작하기에 부족함이 없군. 대부분은 강제 캔슬까진 어찌어찌 통과하지만 이 부분에서 무너지게 되거든."
그렇게 말한 태훈은 임무가 끝난것을 알리듯 방독면을 벗어 허리에 차며 말했다.
"수고했다. 이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슬슬 올때가 됐는데..."
누군가를 기다리듯 태훈이 중얼거리는 순간, 그의 앞에 에드거가 워프해서 나타나 말했다.
"축하합니다 요원님. 훈련 요원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셨군요. 저를 통해 강남 CGV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잘 왔다 고물. 헤스턴이라 했나? 넌 고물을 통해 먼저 돌아가라. 난 이 주변에서 확인할게 하나 있어서 말야. 나중에 임무가 떨어질때까진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도록 해라. 훈련을 하든, 여가시간을 보내는 네 자유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검은 늑대 팀의 새로운 클로저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수고하셨습니다! -
25 헤스턴 (0933E+65) 2016. 4. 13. 오전 2:20:36수고하셨어요....아가으너 졸려!!!!!
안녕히 주무세요!!!!! -
26 강화류◆OmlQo142BQ (94749E+65) 2016. 4. 13. 오전 11:33: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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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hYPbj94ArM (5498E+62) 2016. 4. 13. 오후 2:54:18왜 이렇게 아래에... 갱신!하고 두시간정도 뒤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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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JA5pMw.gVM (49459E+63) 2016. 4. 13. 오후 3:15:57의사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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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4:08:48다들 어서오세요!
지금부터 튜토리얼 하시고 싶은분은 말씀해주세요! 기꺼이 해드리겠습니다! -
30 ◆hYPbj94ArM (73066E+62) 2016. 4. 13. 오후 5:08: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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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hYPbj94ArM (73066E+62) 2016. 4. 13. 오후 5:13:40아무도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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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S0nWsIGhJ. (99806E+61) 2016. 4. 13. 오후 6:28:23레주는 여기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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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hYPbj94ArM (73066E+62) 2016. 4. 13. 오후 6:37:33>>32 오! 튜토리얼! 지금!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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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름 없음 (41814E+61) 2016. 4. 13. 오후 6:44:23레주~ 계시다면 수정한 시트 검사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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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헤스턴◆nvO3TjJGmU (41814E+61) 2016. 4. 13. 오후 6:44:51아차,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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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S0nWsIGhJ. (99806E+61) 2016. 4. 13. 오후 6:58:03>>33
원하신다면요. 하고 싶으시면 강남 CGV의 한 건물앞에 있는 MPC를 발견해 다가오는 레스 부탁드리겠습니다! -
37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7:14:50한국에 온지는 어느정도 된것같지만 아직도 이곳의 지리는 익숙하지않다. 강남의 특정 지점을 찾아오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라 가까운곳에서도 몇십분을 해메다가 드디어 도착했다. 이렇게 까지해서 사람을 찾아 오는것도 이해가 안된다. 짐을 만나고싶다면 찾아오는것이 신하의 도리가 아니던가! 어떤 예의 모르는 신하일지는 몰라도 만나면 혼을 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좀더 걸었더니 강남 CGV에 도착해있었다. 후드를 쓴 사람이 주변인에 비해서 정말로 눈에 띄게 서있었다. 아,저 놈이로구나.
"짐을 이곳까지 행차하게 한것은 자네인가?" -
38 튜토리얼 (99806E+61) 2016. 4. 13. 오후 7:33:56"그렇다고 할 수 있겠군. 관리요원이니까."
태훈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여자를 보고 당연하다는듯 말을 이었다.
"시대를 잘못 태어난거 같은데... 뭐 이러쿵저러쿵 말할 시간은 없지. 너 또한 클로저라면 능히 거쳐야할 테스트가 있으니까. 저기 있는 고물 보이나? 저 녀석을 통해 훈련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난 먼저 가있을테니 뭐 천천히 와도 좋고."
태훈은 그 말을 남긴채 바닥에 놓여있던 방독면을 허리에 찬뒤 에드거를 통해 먼저 훈련 장소로 이동했다.
/에드거를 통해 훈련 장소로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방법은... 대략 워프라고 생각해주세요! -
39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7:44:37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안드는 말만 골라서 하는 신하로군. 이건 강도높은 교육이 필요할것같다. 거기에 짐에게 테스트? 시험이라고? 이... 무슨 고얀 놈! 짐의 마음이 바다와 같이 넓은것을 다행으로 알아야 할것이라 말하려 했지만 어느샌가 그 놈은 먼저간다며 사라져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짐이 어떤 사람인지 그 테스트에서라도 보여주어서 태도를 바꾸게 할것이다.
"흠. 이게 그 고물인가!"
자리를 옮겨서 기계를 노려보고있었더니 어느샌가 주변의 풍경이 바뀌어있었다. -
40 튜토리얼 (99806E+61) 2016. 4. 13. 오후 7:59:33"후욱... 후욱..."
붉은색 렌즈가 인상적인 방독면을 쓴채 제자리에서 숨을 고르던 태훈은 니콜라가 도착하자 그녀에게 다가가 말했다.
"경황이 없어서 내 소개를 못했군. 최근 강남 주변에 이상현상이 급증하고 있어서 조사를 한느라 밤낮없이 지내고 있어서 말야. 내 이름은 김태훈이라 한다. 과거에는 '사신'이라 불린 클로저였지. 뭐, 유니온은 내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날 이 세상에서 지워버렸지만 지금은 유니온이 사라졌으니 상관없으려나? 아무튼 잘됐어. 네가 클로저로서 검은 늑대에 어울리는 자인지 아닌지 모의 훈련을 통해 알아볼테니까... 잘 해보라고 폭군. 우선 날 따라와라."
그 말을 끝으로, 태훈은 단검을 빼들고 먼저 앞으로 달려나갔다. -
41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8:11:35아무래도 저 관리요원이라는 사람은 전직 클로저인듯했다. 기분은 썩 좋지않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따라오라는것과 알아본다는것이 마음에 들지않았다.
"따라가는것이 아니다. 그대가 짐을 보좌하여 안내하는것이다. 자네가 짐이 그 팀에 적합한지를 알아보는것이 아니다. 짐이 알게 해주는 것 뿐이니라."
천천히 검을 빼들고서는 그를 쫓아간다. 확실히 저 붉은 렌즈의 방독면이 주는 분위기는 좋지않았다. 아니 지금은 그가 사신이라고 불렸던 이유를 어느정도는 알것같았다. 저 모습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특히 그렇게 보이기도 하니까 더없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뭐 실제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 어떨지 알겠지만. -
42 튜토리얼 (99806E+61) 2016. 4. 13. 오후 8:24:30"아~ 그러니까 신하의 예를 갖춰라 뭐 이건가...?"
방독면 너머로 낮게 웃으며 태훈이 말했다.
"그거 재밌군.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왕들의 말로가 어땠는지도 잘 알고 있겠지? 하지만... 뭐 좋다. 그럼 이렇게 하지. 네가 이 훈련을 통과하면, 신하의 예를 갖추도록 하겠다. 물론 개인적인 만남에서만 말이지. 왜냐하면 다른 요원들과 함께 있을때 그러는건 형평성에 어긋나잖아? 그러니 잘 따라와보라고."
그렇게 말하던 태훈이 발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첫 훈련은 전투 훈련이다. 저기 건물 간판 아래로 실에 메달려 있는 나뭇잎덩어리가 보이나? 저건 '도롱맨드란'이라는 차원종이다. 도롱이벌레와 유사하게 생긴 맨드란의 아종이지. 저 안에서 가만히 있는게 일상인 녀석들이지만 안심하지마라. 저 놈들을 살려두면 나뭇잎안에서 변태를 거쳐 맨드란이터로 변하니까. 눈에 보이는 족족 소탕하지 않으면 안되는 놈들이지. 거기다가 죽이고 나서 5초정도가 지나면 폭발하면서 주변에 나뭇잎을 날려대는 고약한 습성도 있지. 쓰러트리고 나면 거리를 벌리는게 좋을꺼야. 너의 전투방식을 한번 보겠다."
그렇게 말하며 태훈은 니콜라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도롱맨드란 - 1마리
'도롱이속에서 변태를 거쳐 맨드란이터로 성장한다'
HP:150
/전투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전투 다이스는 .dice☆100 200.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별은 빼시는거 아시죠?
스킬 다이스 또한 기본적으로 저것을 사용합니다. 스킬의 세부효과를 따져서 다이스값의 변동이 있을수는 있지만, 형태는 같아요! -
43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8:34:05"흠. 아직 다른 신하들을 보지는 못했으니 전부 만날때까지는 그것을 허락하도록 하마!"
발걸음을 멈추는 태훈에 맞추어서 조금 나아가 발걸음을 멈춘다.
"반역자주제에 짐을 보고서 얼굴도 내비치지 않는다니 이 무슨 불경한 놈! 폭발이 장기라고 하였으니 짐이 진정한 폭발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어야겠구나!!"
가만히 있는 저 도롱맨드란이라는 녀석에게 뛰어들어 검을 휘두른다. 나의 방식으로.
.dice 100 200. = 130 -
44 튜토리얼 (46982E+64) 2016. 4. 13. 오후 8:41:12니콜라의 검에 맞은 도롱맨드란은 갑작스러운 자극에 반응하는듯 좌우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잠시후, 나뭇잎 껍데기를 찢고 안에서 맨드란이터가 튀어나오자 태훈이 뒤에서 말했다.
"끝마무리가 부족해. 다행이도 저 맨드란이터는 아성체라 금방 쓰러트릴 수 있을거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끝내버려. 안그러면 내가 마무리를 지을테니까."
그말을 한 태훈은 단검을 손에서 돌리며 기다렸다. 니콜라가 실패하면 자신이 마무리를 지으려는것처럼 보였다.
맨드란이터 아성체 - 1마리
'도롱맨드란의 진화형. 아성체라 실질적인 힘은 약하다.'
HP:130 -
45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8:54:06조금 얕았던 모양이다. 맨드란이터의 아성체가 나왓을때는 약간 놀랐지만 이내 자세를 잡았다.
"흠. 짐이 방심한것같구나. 이제는 놓치지않는다!!"
그건 그렇고 정말로 짐의 앞에서 저렇게 짐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다니... 정말로...
"무엄하도다!!"
.dice 100 200. = 158
나는 검을 길게 늘여서 분노를 담아 강하게 세번 휘둘렀다.
스킬 압제 사용. 적이 홀수이므로 내림하여 0명 1 20 다이스를 굴리지않는다. -
46 ◆d3f60U..1Y (25618E+64) 2016. 4. 13. 오후 8:57:39레이 갱신! 근데 어떻게 튜토리얼 끼나...
-
47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후 9:02:55다행히도 맨드란이터 아성체는 이어진 니콜라의 공격을 버터지 못하고 쓰러져 사라졌다.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태훈이 짧게 박수를 치며 말했다.
"훌륭하군. 내가 마무리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야. 자 그럼 다음 훈련으로 넘어간다. 뒤쳐지지마라. 뒤쳐져도 안 도와줄꺼니까."
그렇게 말한 태훈이 다시 앞으로 나아가다가, 무너진 건물 파편이 거리를 가로막는걸 보고 중얼거렸다.
"흐음... 이걸 일반적인 방법으로 지나갈 순 없지. 하지만 '사이킥 무브'를 사용해 저 너머로 건너갈 수 있다. 클로저라면 기본적으로 해야할 이동수단이지.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시키고, 도움닫기를 하는 것처럼 뛰어올라라. 그럼 저 편에서 다시 보자."
그 말을 하고나서, 먼저 태훈이 단검을 짧게 돌리다가 사이킥 무브로 파편 너머로 향했다.
/사이킥 무브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묘사는 자유롭게! -
48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9:03:52>>46
레이주도 어서오세요! 사이킥 무브 장면이니 넘어가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해요!
그냥 끼어드는겁니다! 상관없어요! -
49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9:08:28요컨대 위상력을 담은 점프같은 것인가. 이름은 사이킥 무브라고는 지어놔도 안쪽 내용이 결국은 뜀뛰기인데 너무 가창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도 이동은 해야하겠지 이 검을 손에 쥔 채로는 이동하기 힘들테니 검을 등에 매고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시킨채로 달리다가 크게 점프한다. 대충 이런 느낌이겠지. -
50 레이 포뮬러 (25618E+64) 2016. 4. 13. 오후 9:08:44"일단 시키는대로-"
나즈막히 말하면서 사이킥 무브로 조용히 이동개시- 귀찮기는 하지만 나름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는 레이였다. -
51 ◆JA5pMw.gVM (49459E+63) 2016. 4. 13. 오후 9:17:45의사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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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9:21:20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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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9:21:20>>51
이랑주도 어서오세요. 튜토리얼 마저 진행하시고 싶으시면 사이킥 무브로 넘어가는 레스를 써주시던가 아니면 다음 훈련레스에서부터 참가하시면 됩니다 -
54 ◆JA5pMw.gVM (49459E+63) 2016. 4. 13. 오후 9:21:56아, 그럼 전 다음 훈련레스부터 참가할게요!
-
55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9:25:02사이킥 무브를 사용해 파편 너머로 건너간 클로저들은 발 밑에 있던 덩굴에 의해 발목이 묶여버리고 말았다. 그들이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비슷한 상황에 처한 태훈도 있었다.
"뭐... 이런 경우도 훈련의 일종이긴 하지. 당황하지 말고 내 말을 잘 들어라. 이렇게 움직임을 봉쇄당하거나 적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선 '강제 캔슬'이라는 행동이 제격이다. 위상력을 전신에 퍼트린다음 한번에 방출시키는거다. 그러면 적의 공격이나 행동을 캔슬시킬 수 있지. 이런 식으로 말이다."
곧 태훈이 기합을 넣자 그의 발목에 있던 덩굴이 불타 재가 되었다.
"자, 너희들도 할 수 있겠지? 강제 캔슬로 덩굴에서 벗어나는거다."
/강제 캔슬 또한 사이킥 무브와 마찬가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56 헤스턴 (41814E+61) 2016. 4. 13. 오후 9:27:35어느새 졸았었던 헤스턴주 갱신!
-
57 레이 포뮬러 (25618E+64) 2016. 4. 13. 오후 9:28:08"이런것 쯤이야..."
나즈막히 중얼거리면서 조용히 몸에 위상력을 집중시키며 폭팔시키듯이 방출하기 시작했다. -
58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9:33:23"에이!! 짐의 발을 붙잡기나 하다니 방해만되는 풀이로구나!!!"
위상력의 방출. 내가 검격에 폭발을 더하는것과 비슷한 원리로 몸 전체에 위상력을 퍼뜨리고 한번에 방출한다. 흠. 역시 위력이 약하니 괜찮구나. 좋다. 이건 활용도가 높아보인다. 애용하도록 하자.
"이 정도야 짐에게는 숨을 쉬는것 처럼 쉬운 행동이니라!!" -
59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9:37:55>>56
헤스턴주 어서오세요!
다른분들 튜토리얼 끝나면 바로 에피소드로 이어질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
60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9:44:08참고로 50분까지 이랑주의 답레가 없으면 바로 진행합니다. 에피소드도 진행해야 하는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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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묘 이랑◆JA5pMw.gVM (49459E+63) 2016. 4. 13. 오후 9:46:45"어머나."
발목이 덩굴에 의해 묶였다. 영 좋지 않은 기분이라, 살짝 인상을 쓴 여인이 태훈의 말을 듣고서는, 위상력을 집중하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C버튼을 눌러야 할 것 같은 느낌으로, 위상력을 방출시킨다. 명칭은 강제캔슬. -
62 묘 이랑◆JA5pMw.gVM (49459E+63) 2016. 4. 13. 오후 9:47:00죄송합니다 심부름 때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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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후 9:54:54"좋아. 사이킥 무브에 강제 캔슬까지 다룰줄 아는군. 그럼 마무리 훈련이다. 저기 안드로이드가 보이나?"
태훈이 그들이 있는곳 앞쪽에 있는 안드로이드를 가리키며 말했다.
"네오스에서 공수받은 훈련용 안드로이드다. 마지막 훈련은 바로 결전기의 사용법이지. 결전기는 한번에 전세를 뒤엎을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지만 막대한 위상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사용할 수는 없다. 이번 마지막 훈련은 저 훈련용 안드로이드를 결전기로 쓰러트리는 것이다. 결전기가 회복기나 자가 버프형 결전기라면 아군을 치유하거나, 아니면 자신에게 버프를 준 상태에서 공격을 가해 훈련용 안드로이드를 쓰러트리도록."
훈련용 안드로이드 TR-0
'훈련 요원의 결전기 시험용으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HP:???
/결전기를 사용해 안드로이드를 쓰러트리세요! 만약 결전기가 회복이나 자가 버프형이라면 아군을 회복시키거나 아니면 자신에게 버프를 걸고 공격을 하시면 됩니다! -
64 레이 포뮬러 (25618E+64) 2016. 4. 13. 오후 10:00:23"이걸로 끝이라... 그건가...?"
조용히 나이프를 장착 시킨 권총을 꺼내들더니 안드로이드를 향해 달려들며 우선 돌을 던지고는 베고 연사를 반복하기 시작했고, 그대로 공중으로 뛰어 올라 적을 내려 차기로 강타했다.
결전기 - 웨폰 콤비네이션 l -
65 이름 없음 (32275E+56) 2016. 4. 13. 오후 10:02:02시트보트에 질문 남겨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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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묘 이랑◆JA5pMw.gVM (49459E+63) 2016. 4. 13. 오후 10:02:19안드로이드, 라. 아마도 현재의 적인 모양이다. 주먹을 쥐었다 피고, 호흡을 가다듬고 심신을 냉철하게 유지한다. 그녀는 의사, 전장에 선 의사.
푸른 빛이 빛나고 그녀기 가방을 연다. 크게 열린 가방에서 무언가가 솟아 오르고, 그것은 하나의 거대한 기기의 형태를 갖춰.
"수술 시간입니다."
결전기, 로봇 수술.
거대한 다리를 휘두른다. -
67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10:03:46"기계? 짐의 검의 위력이 기계같은것으로 측정할수있는것이라 생각하는것이냐!"
분노와 미묘한 감정이 뒤섞여서 몰아친다. 검을 빼들고 늘린다. 길게 할수있는한 가장 멀리있는 녀석조차도 베어버릴수있을정도로 길게.
"반역자에게는 죽음뿐이니라!!!!"
길게 늘어나서 휘둘러지는 대검은 마치 상대를 물어 뜯으려는 뱀처럼 훈련용 안드로이드를 덮치려한다. 결전기 처형식. -
68 묘 이랑◆JA5pMw.gVM (49459E+63) 2016. 4. 13. 오후 10:05:32
-
69 튜토리얼 (26294E+61) 2016. 4. 13. 오후 10:23:34클로저들이 가한 결전기에 안드로이드들이 잘게 부서졌다. 잠시후, 그 모습을 보던 태훈이 박수를 치며 말했다.
"훌륭하군. 결전기까지 완벽하게 사용할 줄 아니 클로저로서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어. 너희라면 전설로 전해지는 검은 양이나 늑대개도 넘어설 수 있겠지."
그렇게 말한 태훈이 워프해서 나타난 에드거를 보고 말했다.
"모의 훈련은 여기서 종료다. 이제부턴 바로 실전에 들어갈테니 마음 단단히 먹고 따라오도록. 강남으로 귀환한다. 거기서 임무를 하달할꺼거든."
곧 태훈이 먼저 에드거를 사용해 강남으로 돌아갔다.
/튜토리얼 종료! 이젠 에피소드 시작입니다! -
70 헤스턴 (60851E+56) 2016. 4. 13. 오후 10:32: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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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10:38:17에피소드 진행하실 분들은 강남으로 돌아와 다음 임무를 기다리는 레스 써주세요!
그리고 헤스턴주는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다가 MPC를 찾아오시구요! -
72 헤스턴 (60851E+56) 2016. 4. 13. 오후 10:42:55무슨 mpc요?
-
73 레이 포뮬러 (25618E+64) 2016. 4. 13. 오후 10:44:49"연습 끝인가..."
조용히 침묵을 유지하면서 일단은 가볍게 사이킥 무브로 이동을 하기 시작한다.
가벼운 도약점프지만 전 클로저답게 빠르고 정확한 연속 점프였다. -
74 헤스턴 (60851E+56) 2016. 4. 13. 오후 10:47:42오늘도 하늘은 꽤 맑았다. 맑은 하늘을 그리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흐린 것보다는 몇 배나 낫다고 느껴졌다. 강남이란 이 도시는 뭐랄까...생기 넘친다고 해야하려나? 나는 여전히 뚱한 표정으로 나무 벤치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었다. 대충 근처에서 산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썩 좋지 않다. 다 안 먹고 그냥 쓰레기통에 쳐박았다. 제기랄.
"....."
꾹 다문 입술은 움직이지 않았다. 무료함이 하늘을 찌르며 높이 솟구쳐올랐다. 제기랄, 제기랄...그냥 이 단어만 입에서 맴돌고 있었다.
....그 남자나 찾아볼까.
벤치에서 일어난 나는 천천히 다리를 움직여 발걸음을 옮겼다. -
75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10:53:21>>72
MPC는 바로 김태훈을 말합니다. 앞으로 김태훈을 MPC라 알고 계시면 됩니다. -
76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10:54:1611시까지 다른분들 반응레스가 없으면 바로 시작할께요!
-
77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10:58:13"만족스럽도다!!"
이정도라면 이제 짐에게 신하의 예를 갖추겠지! 다른 이들은 천천히 대화해보도록하고... 강남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로군! 역시 황제는 바쁘다니까. 검을 등에 매고서 연습도 해볼겸해서 다시한번 위상력을 다리에 집중해보았다.
그러니까... 사이킥무브라고 하는것이였지! 그냥 대점프라고 하면 편할것같은데 말이다. 이리 저리 건물을 딛고 점프하면서 강남으로 향했다. -
78 에피소드 시작 (26294E+61) 2016. 4. 13. 오후 11:07:11"음... 그러니까 이거 영 좋지 않게 돌아가는군."
태훈이 뭔가를 보며 중얼거리다가 클로저들이 돌아오자 그것을 자신의 뒤에 놓고 말했다.
"좋아. 첫 임무는 특경대를 구출하는거다. 장소는 역삼 주택가다. 고립된 특경대들은 뿔뿔히 흩어져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늦게가면 살아 돌아오지 못하겠지. 최대한 빨리 구출을 진행해야한다. 질문같은거 할게 있으면 지금 하도록."
붉은 렌즈의 방독면을 착용하고 단검을 챙기며 태훈이 말을 마쳤다. -
79 헤스턴 (60851E+56) 2016. 4. 13. 오후 11:10:34"없어요."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얼떨결에 임무에 참가하게 되었지만 뭐 나쁜 일은 아니다. 어차피 할 일 없이 돌아다니고 있었으니까. 찾아다니다 진짜 만났을 때엔 좀 놀랐지만.
"죽이고 구한다. 끝."
임무의 내용을 내 나름대로 간단히 요약해보았다. 손도끼를 손 안에서 이리저리 빙글빙글 돌리며 여유를 부린다. -
80 니콜라 뎁 (73066E+62) 2016. 4. 13. 오후 11:24:01"그러니까 짐의 신하들이 불손한 반란분자들에게 포위되어 흩어지기까지 했다 이말아닌가?"
왕을 쉴 틈도 없이 움직이게 하는군. 자기가 알아서 나오게 하라고 하고싶지만 혼자서 탈출이 불가능한 연약한 백성을 구하는것또한 강한 황제로서의 일이다. 그렇다면 할수밖에.
"빠르게 가도록 하지." -
81 에피소드 진행 (26294E+61) 2016. 4. 13. 오후 11:30:41"이해가 빠르니 편하군. 다만 조심해라. 특경대가 클로저에 비하면 약하긴 하지만 D급 차원종 정도는 무리없이 처리할 여력이 되는 녀석들이다. 그런 녀석들이 고립되거나 사망했다는건 최소 C급 이상의 차원종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리이기도 하니까. 좋아. 그럼 역삼 주택가로 이동한다."
태훈이 에드거를 사용해 역삼 주택가로 이동하고나서, 클로저들에게 말했다.
"저 앞에서 총성이 들리는군. 시간만 허락해준다면 구출할 수 있겠어. 모두 서둘러라!" -
82 니콜라주 (73066E+62) 2016. 4. 13. 오후 11:33:29저는 여기서 넉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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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헤스턴 (60851E+56) 2016. 4. 13. 오후 11:35:58"...오늘은 몇개의 목을 가질 수 있을지."
한 마디 읊조리며 여유로이 가지고 놀던 손도끼를 가볍게 고쳐잡고 갈고리를 반대 손으로 꽈악 쥐었다. 말은 저렇게 해도 적의 수가 많으면 곤란해지는 것은 오히려 내 쪽이었지만. 첫 임무이지만 긴장되는 감각은 거의 없었고 오직 여러 명의 심장 고동 소리만이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듯하다. 그게 누구의 것이던, 나와 아군들을 빼고는 모두 멈출 것이다.
"갑시다."
태훈의 말에 서둘러 달리기 시작한다. -
84 헤스턴 (60851E+56) 2016. 4. 13. 오후 11:36:15니콜라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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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S0nWsIGhJ. (26294E+61) 2016. 4. 13. 오후 11:36:43원활한 진행을 위해(사람이 최소 2명은 필요) 이쯤에서 킵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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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헤스턴 (60851E+56) 2016. 4. 13. 오후 11:42:32네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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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S0nWsIGhJ. (09303E+58) 2016. 4. 14. 오후 4:28:31오늘도 튜토리얼을 하실분이 있다면 언제든 신청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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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S0nWsIGhJ. (47291E+57) 2016. 4. 14. 오후 8:55:01아직 아무도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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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강화류◆OmlQo142BQ (68053E+57) 2016. 4. 14. 오후 9:43:24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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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S0nWsIGhJ. (47291E+57) 2016. 4. 14. 오후 9:48:34화류주 어서오세요.
음 그나저나 화류가 튜토리얼을 했던가 안했던가... -
91 헤스턴 (03261E+61) 2016. 4. 14. 오후 10:16:04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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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S0nWsIGhJ. (47291E+57) 2016. 4. 14. 오후 10:19:57헤스턴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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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지크 파렌하이트 (32015E+63) 2016. 4. 14. 오후 11:11:25화씨주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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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헤스턴 (01872E+51) 2016. 4. 15. 오후 9:35: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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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S0nWsIGhJ. (17459E+59) 2016. 4. 15. 오후 9:39:06두분다 어서오세요!
음 일상이라도 돌리고 계세요! 전 오늘은 좀 바빠서...! -
96 헤스턴 (01872E+51) 2016. 4. 15. 오후 9:39:44엑 화씨주 갱신은 어제건데.
아무튼 수고하세요 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