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0173965> [All/판타지/대립] Queen of Rose #10. 꽃잎이 흩날리고 (1001)
◆AqXmlOYXRM
2016. 4. 9. 오후 12:52:45 - 2016. 4. 10. 오전 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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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2:52:45☆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Yo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려워말고 해당 스레의 스레주와 레스주들에게 문의해주세Yo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레스주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스레를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Yo.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스레가 됩시다.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Yo
☆ 캡틴이 가장 귀엽고 깜찍하다는건 저도 압니다.
☆ 돌려라 얘들아!
☆ ..말 부드럽게 합시다
☆ 도서관 이용이 오픈되었습니다.
☆ NPC 에이든 / 아미뉴 / 칼첸 / 블레이크의 시트가 오픈되었습니다.
[ 다이스 식 ]
[ 귀족, 나이트, 전 가주 ] .dice 1☆7.
[ 가주, 왕의 피 ] .dice 3☆7.
[ 여왕의 기사 ] .dice 5☆7.
[ 여왕의 피 조종 다이스 ] .dice 1☆4.
[ 여왕의 피에 반격하는 다이스 ] .dice 1☆2.
☆ 상황극판 공지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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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없음 (52666E+50) 2016. 4. 9. 오후 12:53:49안착 겸 황족님들 어서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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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2:55:12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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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55:59칼리스주가 따끈따끈한 새집에 발도장 찍겠습니다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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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58:05그보다 개인적으로 왜 블루랑 블랙에서만 쿠데타가 일어났는지 궁금해졌다! 떡밥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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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 없음 (52666E+50) 2016. 4. 9. 오후 12:58:32>>4 어 쿠데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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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 없음 (50135E+56) 2016. 4. 9. 오후 1:00:40안녕하세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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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1:03>>5 그러니까 칼리스랑 리시아 둘이 전 가주인데 둘이 가주자리에서 내려온 이유가 쿠데타 때문입니다! 만약 이게 그냥 자유로운 캐릭 설정을 위한거라면 아무 의미없는건데 왠지 캡틴이라면 무슨 의미를 담아놓았는 것 같아서...
결정적으로 쿠데타가 일어난 이유가 정확하지 않다면 왜 그 두 가문에서만 일어났냐는거죠 전 가문에서 일어났을수도 있는데 -
8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01:08설정상으로만요. 예전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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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1:23>>6 안녕하세요 이름없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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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655E+52) 2016. 4. 9. 오후 1:01:336시간 남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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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02:15아차 이름을 안붙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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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2:16>>10 아마데우스주우우우우! 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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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02:36둘 다 대가의 문제이며
블루로즈의 경우 자엘리나도 해적 선원에서 선장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케이스입니다. 흐으음. -
14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2:56아시스주셨구만!
이름 비슷한 후레자식분 덕분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큽... -
15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03:22음?! 자엘리나는 레드였지 않나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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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베르티카주 (63291E+55) 2016. 4. 9. 오후 1:03:40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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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04:06엄마야 자엘리나란다.
왜 자동완성이 날 죽이죠 -
18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04:09그렇군요. 쿠데타라... 퍼플로즈는 전대 가주분 시트도 없고. 그래서 일단은 전가주의 일에 대해서는 공란에 가깝지만 푸아루즈가 후계가 되어 지금까지 올라온 경위야 정해졌는데. 다른 가문들은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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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04:12후후후 아ㅅㅣ스인거에요!
안그래도 어제 타로점에서 나온 카드 때문에(의미는 전혀 다르지만서도) 아서스 이넘!!!을 외쳤던 저... -
20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04:29괜찮아!
실베랑 동명이인인 딴 캐는 뱀파이어 헌터야.. -
21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04:36카트린느와 자엘리나가 특히나 친해서인가.
여튼 카트린느도 쿠데타입니다 -
2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04:46베르티카주 어서오세요!
자동완성이 그렇죠ㅜㅠ -
23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04:51어서오세요 베르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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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05:07>>20 바렛을 들려드립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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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05:16엄 혹시 그렇다면 퍼플은 어떻게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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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5:33>>13 오, 그렇군요! 고마워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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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06:40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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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6:50문제는 초대였구만! 초대가 쿠데타를 일으키니까 현 가주와 그 전 가주가 노잼이 되버렸어! 둘이 무슨 상관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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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08:37점심 먹고 와서 캐릭터 타로점 봐드릴까 하는데 해보고 싶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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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09:04>>29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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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09:40음 타로점이니까 점괴를 낼만한 질문을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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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09:49퍼플이라...글쎄요, 퍼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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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10:24>>30 뽜루주 신청받았고!
다른 분 계신가용!
점괘라기보단 캐릭터에 어울리는 카드에요:D -
34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10:39앗 스레주 저 성녀랑 돌려보고싶은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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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11:04블레이크 : 칼첸이 알지 않을까요 (드러눕
칼첸 : 몰라. (두렵
여러분들께 팁을 드릴까 합니다.
블레이크와 돌릴때 인내심을 가지세요. 중증 노잼증에 귀차니즘 마스터라.. -
36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11:44>>34 알겠습니다.
혹시 선레 알레르기 있으신가요? -
37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11:48>>33 아하. 그렇군요.ㅇ아아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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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1:1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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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베르티카주 (63291E+55) 2016. 4. 9. 오후 1:12:25>>33 베르티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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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1:12:29>>29 저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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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13:10>>39 네넵!
>>40 앗 아세일라주 어서오세요! 아세일라는 어제 해드렸는ㄷ....
는 점괘를 제가 잘못해석한거 같기도 하군요 -
42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13:18(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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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13:28>>36
사실 저 선레쓰면 죽는병이...
(시선회피) -
44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1:14:53>>43
...
써오겠습니다 -
45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15:40>>40 아세일라 : 전차, 탑
지금 생각해보니 캐릭터 배경사이드에 연관된 결과였나 싶어서...
아세일라의 능력은 뛰어납니다. 하지만 혹시 자신의 능력(퍼플로즈로써 가진)을 지나치게 과신하지는 않았는지요. 지나친 자신감은 독이 되었습니다. 무너지지 않을거 같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진 처럼요...
라는 결과인데 헛다리 짚은거면 구석으로 갈게요... -
46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16:13는 지금 막 짬뽕 나왔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빨리 먹고 점쳐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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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1:16:28>>45 과신과는 거리가 먼 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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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16:54>>44
앗 감사합니다
(시선회피) -
49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17:14>>47 그럼 헛다리군요 우후후ㅠㅠ
죄송합니다... 아세일라도 이따 다시 쳐드릴게요 -
5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8539E+55) 2016. 4. 9. 오후 1:25:19어제 교황과의 계약도 마쳤고,다음에 백마탄 왕자를 빌미로 다시 한 번 찾아가봐야겠다.일단 계약이긴 했지만 현재 난 백마탄 왕자의 대용품 역할을 하게 된 이상,그녀는 내 요구를 거절할 수 없겠지.장미를 칠 때 필요한 군사들을 내게 빌려주는 것과, 장미에 대한 거짓되 소문을 퍼트리라는 부탁 정도는 들어주겠지.뭐든지 차근차근 진행시켜야 나중에 탈이 안 나는 법이다.급하게 무리했다간 꼬꾸라지기 쉽상이다.여튼 오늘 난 매우 기분이 좋았다.요즘 일도 순조롭고 지난번 내 망토를 빨아놓지 않은 시종의 머리를 터트린 것이 본보기가 됬는지 시종들도 내 눈치를 슬슬보며 열심히 자신들이 맡은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번 역시, 실버를 침으로서 장미 가문들에게 강한 본보기를 보여줄 생각이다.아직 사제 에이든이 찾아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그 전에 잠시 안타레스경을 만나도록 할까? 그에게 전해줄 내용이 산더미다.장미의 약점부터 시작해서,성직자들이 날 돕는다는 얘기 등등.서로 진실만을 말하게 된 이상 그에게 거짓을 말해선 안 된다.하지만 '진실'만을 말하면 되는 것이지 속에 있는 얘기를 전부 털어놔야 되는 건 아니잖아?교황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더 생각해본 뒤 그에게 말해줄 생각이다.모든 인간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내가 정보를 주는 만큼,그쪽에서도 내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뭔가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잠시 궁을 빠져나온 나는,그저 정차없이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묘하게 느긋해지는 하루였기에 나도 모르게 여유를 부리고 싶어진다.번화가를 거쳐 구석진 골목길로 접어들었다.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골목길 내부는,어두침침하고 퀴퀴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것 같았다.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져 인상을 찌푸리고 걸음을 돌리는 순간,누군가 내 어때를 두드린다.어떤 건방진 놈이지?누군지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옮겼다.선두에 서있는 사내 뒤로 대여섯명의 사내들이 무기를 든 채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빌어먹을 황자,너 때문에 난 가족을 잃었다!"
"그래서 어쩌라고?"
니 가족이 죽은게 왜 내 탓이야?것 참 어이없는 놈이네.신경질적인 목소리로 그의 말에 받아치며 바닥에 침을 뱉었다.선두의 서있는 사내의 얼굴이 일순간 싸늘하게 변하더니 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내게 칼을 내질렀다.피식 웃으며 그를 조종해 움직임을 멈춘 뒤,내 그림자를 내려다보며 조용하게 읊조렸다.
"안타레스 경?" -
51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27:11아가씨가 굴러보는 1시 26분
날씨 때문인지 힘이 하나도 안나네요 -
5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28:01>>51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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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8:05어서오시요 세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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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28:44그러고보니 실버로즈 개인이벤트는 언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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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1:30:32이따 2시반쯤 일상하실 분을 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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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32:04>>52
꽈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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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33:55>>56 으에에에에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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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35:39>>57
세실리:??? -
59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37:59푸아루즈주가 돌릴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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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38:22>>58 사실 나는 까마귀가 아니라 인간이당! 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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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38:51"그만해라."
계집종이 하던일을 멈춘다.
"궐련과.. 백포도주 한잔을 가져오거라. 그리고 모두 물을 덥혀라, 흐르는 물을 맞으며 잠시 물속에 몸을 뉘여 쉬어야겠다."
종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주섬주섬 계집종은 옷을 챙겨입기 시작했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네게 질책하려는것이 아니니라. 그저 머릿속이 좀 복잡할뿐이니, 물러가있거라."
꾸벅, 인사를 하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 가볍게 입을 맞추어주었다. 그리고 시가와 백포도주 한잔을 집사가 가져다주었고, 가볍게 백포도주를 한모금 삼키곤 시가를 입에 물고 불을 붙여 깊게 한모금 빨았다.
시가는 타오른다, 마치 장미처럼, 그리고 나처럼. 모든걸 잃고 모든것이 무너져, 복수밖에 남지 않은 나. 그 뒤엔 결국 그것마져 사라져, 완전한 무로 돌아가리라. 머릿속이 복잡해 타오르는 시가를 쟁반위에 올려두곤 누워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했다. 죽음같은건 전혀 두렵지 않다. 그렇다고, 죽으리라는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내 죽음은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에, 그녀의 곁으로. 실버가문을 포함한 모든 가문과 모든 사람들이 나의 원수일뿐, 그러니 천천히.. 모두를 향해, 내 검은 그들의 심장을 향해.
슥, 따스한 손길이 내 가슴께에 닿아 그제서야 주위가 눈에 들어왔고, 그녀가 나를 바러보고있는걸 볼수있었다. 그녀는 어느덧 나와같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고, 내 가슴에 귀를 대고 누워 내 손을 잡아주었다. 걱정할 필요 없다는 그런 말인걸 눈치채고,나는 다른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잠시 눈을 붙이기로 했다. 그래, 걱정할 필요 없겠지.
"안타레스님."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눈을 뜬다. 무겁게 시간이 나를 눌러온다. 머리가 멍하다. 집사장 필, 그가 나를 불렀구나.
".."
대답조차 하기 귀찮아 손짓으로 말하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목욕물을 다 덥혔습니다."
"...아아."
그렇구나. 나가야할 시간이지. 또 다시 저들 속으로. 일어나 움직이려는 순간 가슴께에 걸리는 느낌이 있었다. 아,그녀인가. 그녀의 머리를 한번더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곤, 그녀를 살포시 배게위에서 곤히 자게 이불을 덮어주었다. 뚝, 뚜둑.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곤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흐르는 물을 맞으며 더운 물 속에 몸을 뉘이고 마저 잠을 청했다.
-
"예, 전하."
그림자속에서 튀어나와 그 사내의 머리를 쥐어잡고 그대로 으스러트렸다. 그뒤에 시체를 도망치며 겁내는 이들에게 던졌고, 가환과 진환을 섞어 놈들의 다리를 전부 잘라내어버렸다. 신음소리가 공허한 내 가슴속에서 메아리친다. 전부 빠져나가버리지만.
그뒤에 휙, 뒤를 돌아 그에게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안타레스 폰 블랙로즈, 벨타자르님을 뵙습니다." -
62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42:17.....황실쪽에 붙을까....(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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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에이든 (52802E+58) 2016. 4. 9. 오후 1:43:28아, 그게 말이죠. 사실 오늘 벨타자르님께 드릴 소식이..
없네요! 젠장. 그래도 알려주지 못했던 사실 몇개정도는 알려줘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혼나진 않을거에요. 이를테면 당신을 죽일 악마를 데려오라 했던 그 기도의 응답이 들려왔다던지, 아니면 루체트가 난데없이 제 딸내미에게 전투교육을 시킨다던지 기타등등. 열심히 손을 소매춤에 가리고 황실쪽을 향해 달려갑니다. 빨리, 가야겠어요. 아, 안계시는건 아니겠죠? 사실 없으면 굉장히 뻘쭘합니다. 거기다 여왕님이라도 만나는 순간엔 분명히, 눈치를 채거나 아니면 교황님까지 데려오라 해서 강제적인 티타임에 참가할지도 모릅니다. 릴리 이모...아니, 여왕님은...절...장난이라도...여자로...아시거든요.... 그리고 그 순간.
두려운듯 주변을 둘러봅니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0;; -
64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43:44>>60 아참. 네버모어주. 아까 저희가 돌리던 상황은 마무리되었던...게 맞죠? 살짝 햇갈려서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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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1:44:15푸아루즈주 이따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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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45:16>>62 실버 다음이 올드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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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이름 없음 (63172E+56) 2016. 4. 9. 오후 1:45:49네베르주가 올만에 갱신.... 죽을 것 같아요.. 네베르 제발 나도 그 슬라임이 되는 법좀 가르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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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47:02"이게, 누구십니까. 에이든 성녀님 아니십니까."
슥, 그의 앞에 천천히 나타났다. 우연히 나온 산책인데 이런 이를 마주할줄이야.
"처음뵙겠습니다, 안타레스 폰 블랙로즈, 블랙로즈가의 가주입니다. 이름만 들어보았지, 실제로 보는건 처음인데.. 정말 아름다우시군요."
그에게로 가까이 다가가,벽쪽으로 천천히 밀어내려 하며 그의 머리칼을 귀 뒤로 넘겨주려 팔을 뻗었다.
"긴히 할 이야기가 있는데,잠시 제게 시간을 주실수 있으십니까." -
6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47:03네네 마무리된거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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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1:47:05돌아왔습니당!
순서대로 푸아루즈부터 치고 있는데 이 결과는 흠... -
71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47:14>>66
끄어어......
세실리: 영생을 잃고싶지 않은데..... -
72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47:14에이든이랑 만나서 친해지는건 불가능할까..?
뭔가 친해지고싶어.. 덜렁이..! -
73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47:38>>68
앗 중도작성..
맨 밑에 귓가에 속삭였다. 차갑고 잔인하게, 한마리 뱀처럼.
넣어주세요.
아 그리고 늦어도 괜찮아요. '^' -
74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47:56돌리실부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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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48:21칼같이 리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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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48:44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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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49:14으엇 세실리주 죄송해요..! 전 아직 돌릴 여력이 되지않아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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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49:18>>65 2시 반이라면 시간대가 약간 애매해서... 짧게라도 괜찮다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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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1:49:38돌리고싶은데 당장은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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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1:50:22>>78 아 아뇨! 바쁘신거라면 무리하지 않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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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50:25>>77
>>79
흐으으..... -
82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51:13세실리..
(트럭몰고 돌진) -
83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51:51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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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1:51:51세실주 2시반 이후에 시간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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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53:38>>82
콰아아앙.....아아아ㅏㅗ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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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1:54:30>>84
특별한일 안생기면 나요 -
87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58:56그러고보니 곧 두시군요. 으음. 시간이 애매해서 관전...괜찮다면 아세일라주, 세실리주에가 손이 남으신데 돌려보신다면 어떨까요?
(중매) -
88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1:59:09내가 그의 이름을 읊조림과 동시에 넓게 퍼져있던 나의 그림자가 거칠게 일렁이기 시작한다.그림자의 일렁임이 멈춘 순간 그가 모습을 드러내었다.안타레스 폰 블랙로즈, 블랙로즈의 가주이자 나의 기사.그는 등장과 동시에 내게 검을 겨누고 있던 사내의 머리를 짓이겨 버렸다.사내에게서 튀어나온 붉은 방울의 일부가 내 손에 튀었다.더러운게 묻었군.신경질적으로 혀를 차며 그가 남은 사내들을 도륙해나가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다.오, 우리 안타레스 경,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싸우잖아? 흐흥, 슬슬 마무리 된건가? 쓰러져 고통의 신음을 내뱉는 사내가 보였다.땅에 떨어진 검을 움켜쥐고 그의 머리 깊숙히 칼날을 박아 넣었다.
"그간 잘 지냈어? 안타레스 경, 나 손수건 좀."
손에 묻은 더러운 것을 빨리 닦아내고 싶거든?고작 저런 놈들의 피를 닦아내기 위해 내 스스로 손수건을 꺼내기엔 너무 한심한 행동이잖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은채 머리를 조아리고있는 그에게 일어나란듯 손짓 한 뒤 손수건을 달라는듯 그에게 한 손을 내밀곤, 궐련을 입에 물었다.
"꺼내는 김에 성냥불도 좀 꺼내봐."
처음 그와 만났을 때 보단 훨씬 부드러워진 말투.일단은 계약 관계인 이상 쓸데없이 얼굴 붉힐 필욘 없다고 생각한다.입씨름 하기엔 너무나 귀찮거든.도륙난 사내들의 시체를 내려다보며 웃음을 터트리자 입에 물고있던 궐련이 땅에 떨어졌다.떨어진 궐련을 발로 짓이긴 뒤 다른 궐련을 꺼내어 다시끔 입에 물곤 느릿하게 말을 뱉어냈다.
"안타레스 경?자꾸 살육을 저지르다간 죽어서도 구원받지 못한다고."
나도 마찬가지고. -
89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59:30는 이미
...잘되었군요! (흐믓) -
9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01:50나온 카드부터
푸아루즈 : 에이스 오브 컵, 펜타클4
베르티카 : 컵2, 펜타클8
아세일라 : 퀸 오브 완드, 컵9 -
91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02:31아 푸아루즈에 소드 오브 에이스를 빼먹었군요. 카드 섞다가 튀어나온 카드라 포함시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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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에이든 - 안타레스 (52802E+58) 2016. 4. 9. 오후 2:07:24에이든 성녀?! 세상에, 여왕님께서 부르시던 별명이 들리자마자 움찔거립니다. 거기다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마른침을 꿀꺽, 삼킵니다. 장미를 만나는건 많지만, 블랙로즈는, 거기다가 블랙로즈의 가주를 만나는건 처음입니다. 두려운 기색을 숨기며 뒤를 돌자마자 보이는건, ....세상에. 올려다봐야 하는군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봅니다. 마치 흑표범 앞에서 대화를 나눠야하는 토끼의 입장이 된 기분입니다.
" ...ㄱ..교황의 전속 사제, 에이든입니다. "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뒷 말을 삼키며 다가오는 그를 바라보며 뒤로 한발자국, 한발자국 움직입니다. 두려운듯한 눈망울이 확실히 보이며, 그가 팔을 뻗자 순간적으로 몸을 크게 움찔합니다. 히익, 귓가에 뱀처럼 속삭이는 소리에 완전히 겁을 먹은듯한 그는 미약하게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려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 .....ㅁ...물론입니다. 시간은 많으니.. " -
93 푸아루즈주 (70602E+58) 2016. 4. 9. 오후 2:07:34오오오오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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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08:24아무튼 해석을 가겠습니다
푸아루즈 : 정진정명 앞을 바라보기보다는, 물에 비친 그림자를 보며 살아가는 사람. 그것은 이미 푸아루즈의 근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울 정도의 총명함을 지니고 있지만, 그 총명함이 남에게 향할지. 혹은 푸아루즈 본인을 태울 독이 될지.
베르티카 : 소중하게 간직해온 물건을 물에 흘려보내듯, 과거의 기억을 떠나보내고 지금의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는 한편, 물질적으로는 결코 붙잡을 수 없는 고고함을 고수하고 있네요.
아세일라 : 밤을 헤매다 집에 돌아갔을 때의 아늑함을 느낄수 있는, 즉 편히 지낼 수 있는 장소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를 보고 있다기보다는, 과거를 향수하거나, 혹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기다리고 있네요. -
95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2:08:26"살아있어도 살아있지 않은것만 같은건 그녀를 잃은 이후로 여전합니다."
다만 약간의 위안이라면 그녀일까.
천천히 일어나면서 가슴에서 행커치프를 꺼내어 그에게 건네어주었고, 주머니에서 성냥을 꺼내어 성냥을 켰다.
"저도 하나만 주시죠."
궐련, 말입니다. 짧게 덧붙이고는 성냥을 든 채로 그를 바라보다가, 들려오는 말에 작게 웃었다.
"구원같은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악마와 모든걸 잃은 기사는 어디에서도 구원받지 못합니다.
작게 웃으며 읊조리고는 그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잠시 자리를 옮겨 그때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시지요. 저는 아직 정보를 많이 얻지는 못했습니다만, 제게 들려주실 이야기가 많으실겁니다. 저는 그저 당신의 기사, 분부만을 따를뿐."
그러며 작고 허름한 술집을 가리켰다. -
96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2:09:07저 잠깐 밥좀 먹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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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09:31타로점은 재미로 보는 거니까 이게 뭐에여!싶은 결과가 나왔더라도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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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09:46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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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에이든 - 안타레스 (52802E+58) 2016. 4. 9. 오후 2:10:04다녀오세요!
에이든은 엄청 겁 많고 순수한 덜렁이니까 누구에게나 친해지지 않을까요.
투명한 물이랑 하얀 종이같다 해야하나. 검은색 잉크가 한방울 들어가면 돌이킬 수 없겠지만. -
10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2:10:32안타레스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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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10:34이렇게 키티는 복선을 세우신 거시어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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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푸아루즈주 (97021E+57) 2016. 4. 9. 오후 2:11:26다녀오세요 안타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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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2:12:51>>94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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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2:13:43후후. 에이든이 흑화하면 일이 좀 많이 커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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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13:46뭐랄까 푸아루즈는 카드를 뒤집는 순간 딱 직관적으로 느낌이 왔달지...
에이스오브컵만 있을 땐 음? 했는데 다음 셔플에서 펜타클4가 뽑혀서 Aㅏ... -
106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14:12오! 아시스주 괜찮으시다면 칼리스랑 에이브릴도..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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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14:28>>103 퀸 오브 완드가 두번 연속으로 뽑혀서 아세일라는 이거구나! 했지요 우후후(...)
>>104 아...안돼! -
108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14:42>>106 라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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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2:14:44>>99 검은잉크 한 방울이라면 괜찮아!
우리에겐 수정펜(일명 화이트)가 있지!(?) -
110 푸아루즈주 (23881E+57) 2016. 4. 9. 오후 2:15:10그림자를 보며 살아간다라... 이해가 갈듯하면서도 조금 어렵게 느껴지네요. 푸아루즈의 총명함과 재능에 대해서는 정확히 짚어낸 것 같습니다.
-
111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2:16:44>>104
아미뉴랑 같이 있는건 불가능한가요? -
112 푸아루즈주 (23881E+57) 2016. 4. 9. 오후 2:17:25펜타클 4? 일단 타로에대해서는 전혀 모르니 무슨 카드인지 검색하고 오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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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18:38>>112 앗 제가 쓰는 덱 전용 해석이라 인터넷에 나온거랑은 조금 다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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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푸아루즈주 (23881E+57) 2016. 4. 9. 오후 2:22:06>>113 아하. 넵.
사실은 카드의 디자인들 보는걸 좋아해서 거의 눈으로 보고오는것에 가깝다캅니다. -
115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26:00>>114 그렇군요!
칼리스는 카드가 절찬 예능중이네요 우후후(...) -
116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29:17칼리스 : 컵5(문제의 예능카드), 별
에이브릴 : 소드7, 펜타클2
묘하게 펜타클이 많은듯한...? -
117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2:29:18세실리주 계시나요?
-
118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2:29:57흠.
에이든...부탁드려도 될까요 -
119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2:30:26"당신은 너무 네거티브해서 문제야."
그만큼 그에겐 아내의 존재가 전부였다는 것이겠지.하지만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아.어차피 우리가 걷게 될 길이 종착점에 다다를 때 쯤에 당신은 다시 아내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물론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당신도 그걸 바라고 내게 함께 걷길 제안했잖아.잠시 잊고 현재 욕망에 충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아내를 잃은 그에게 욕망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은 것 같다만.나와 그의 목적은 일치한다.하지만 그가 아내에 대한 복수, 무기력함으로 이 길을 걷는 것이라면 난 오직 내 욕망을 위하여 길을 걷는 것이다.우린 계약관계, 하지만 섞일 순 없어.같으면서도 다르니까.
"이거 최고급인데."
그가 건네는 행거치프를 받아 손에 묻은 피를 닦아낸 다음 그가 들고있는 성냥 가까이로 얼굴을 가져다대곤 궐련에 불을 붙혔다.그의 말에 작게 웃으며 연기를 뱉어내곤 품에서 궐련을 하나 꺼내에 그에게 건네었다.물론 너도 좋은 걸 피겠지만, 내건 황가에 납품되는 궐련인 만큼 엄청 고급진 거라고.감사히 생각해라며 짧게 한 마디 덧붙이는 것도 잊지않았다.
"좋은 자세야.하지만 구원받아야 그녀를 만날 수 있는거 아냐?"
지옥에 떨어지면 그녀를 볼 수 없을텐데.그녀도 이미 지옥에 떨어져있는 걸 수도 있겠지.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이곤 걸음을 옮겼다.안 그래도 당신에게 건네줄 정보가 산더미야.당신이 내 동행자인 이상, 함께 나누는게 좋겠지.허름한 술집을 향해 걸음을 옮기다 힐끗 그를 쳐다보았다.
"장미의 가시를 없애는 법, 알고있어?"
-
12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32:25결과 해석
칼리스 : 조용히 모든 것을 관조하고 있습니다. 혹시 있을 지도 모를 바람직한 미래에 기대를 갖지 않고 기대를 흘려보내는 한편, 희망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방법을 아는 유쾌한 사람이에요.
에이브릴 : 자신이 한 말과 역할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믿음직한 사람입니다. 설령 몸이 불편해질 정도로 안좋은 일을 당하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다른 곳에 가 있네요.
이상입니당! -
121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32:26>>116 절찬예능이요..!? 해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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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33:00>>21 바로 위에 있어요!
>>118 라저에용! -
123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33:29>>122 왜자꾸 시간을 달리는걸까요... 121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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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33:46>>120 잠깐만 묘하게 옳앜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에이브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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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2:34:07>>117
네엡 -
126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2:34:15소녀가 사적인 취미를 끝내고 방으로 돌아오는 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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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35:35아니근대 저거 칼리스가 기억 잃지만 않았다면 저게 완벽하개 맞을지도 몰라요
뭐지..!? 지금의 칼리스는 마지막 저거 한 문장만 빼면 전체적으로 맞습니다. 소름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썰렁개그를 날리지만 유쾌한 사람은 아니야..!
칼리스: (-_-) 지켜보고있다. -
128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36:00사적인 취미라니..! 리시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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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2:36:12오셨다...상황을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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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2:36:52어서오세요
-
131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37:02개인적으로 에이브릴 마지막 문장 진짜 딱 들어맞습니다.
지금은 다른곳에 가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일부러그런거죠! 팔아버린걸 은근히 까는거죠! -
13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37:33>>124 컵5가 섞을때도 튀어나오고 펼쳐놓고 뽑을때도 뽑혔다면 믿으시겠나요!
믿으세요! -
133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38:11리시아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컵5가 문제의 유쾌입니다...그러합니다... -
13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83994E+55) 2016. 4. 9. 오후 2:38:40역시 블랙로즈! 음흉해! 그점에 동경하게되! (사돈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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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38:44>>132 으앜ㅋㅋㅋㅋㅋ 컵5가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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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일리엔 (37716E+58) 2016. 4. 9. 오후 2:39:27갱신! 치!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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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39:52일리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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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푸아루즈주 (23881E+57) 2016. 4. 9. 오후 2:40:08결과들이 신기하네요!!!
오오오 타로카드 디자인들 재미있어서 다른것도 보고왓어요. -
139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2:42:03>>129
세실리가 퍼플로즈가에 가있는걸로 하고싶은데......
의도가 불순해서요 -
14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42:12>>135 절찬 예능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에이든은 결과가 꼭 카드 안뒤집고 고른것처럼 나와서 다시 해볼게용! -
141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2:43:21그런데 아시스주
타로는 어떻게 하시는건가요?
아시스주가 뽑으시는건가요? -
142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2:43:54심심해서 타로앱을 하나 깔아서 봐봤는데,
아주 부정적인 카드와 아주 긍정적인 카드가 동시에 나왔어. -
143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2:44:08아하...그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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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푸아루즈주 (30132E+56) 2016. 4. 9. 오후 2:44:59>>142 그런 앱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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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세일라 (97659E+51) 2016. 4. 9. 오후 2:45:33그러면 응접실이라던가...맞춰갈 수 있게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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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2:46:18안뒤집고 고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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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46:27>>141 넵 제가 뽑고 있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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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48:17>>146 굳이 타로점 보지 않고 캐릭터만 보아도 알 수 있는 결과라고 해야할까요...?
음 다시 해봤더니 카드는 바뀌었는데 의미는 거의 달라지지 않았네요... -
149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48:47운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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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세실리주 (10289E+51) 2016. 4. 9. 오후 2:49:09>>145
좀 이상하게 쓰게될것 같지만요......
써오겠습니다
>>147
혹시 다 끝나셨으면 세실리것도 볼 수 있으려나요..... -
151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51:47일단 결과
에이든 : 컵10, 운명의바퀴
성당에 찾아온 걸인을 내치지 않고, 귀한 우유를 가득 부어 나누어줄 수 있는 착한 사람입니다(비유하자면 장발장에 나오는 신부님이겠군요). 그러나 지금은 에이든 자신으로선 특별한 계획 없이 시작한 일이 매우 아슬아슬한 결과를 불러 왔네요. 눈을 가리고, 손잡이 없는 외발자전거에 올라가있듯이요. 자전거가 어디로 향할지, 어디로 넘어질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일이지만요.
이상입니당! -
15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52:16맹세컨데 보고 뽑은거 아니에요(....)
>>149 그러니까요ㄷㄷ... -
15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2:52:33형님 저도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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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2:52:34정확하네요...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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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52:58>>150 앗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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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53:26>>153 아우님은 어제 해드렸는ㄷ....
전 스레에 있어요! -
157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53:36칼리스도 예능 컵5만 빼면 비슷하고
에이브릴은 그냥 정확하고(...) 애초애 얘는 성격표현도 안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걸 딱 들어맞췄... -
158 체셔 (95547E+58) 2016. 4. 9. 오후 2:53:50ㅇㅠㅇ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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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2:54:18체셔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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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2:54:46>>156 봤어요! 뭔가 다른 결과가 있나하고 궁금했던거에요ㅋㅋ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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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56:08>>154 다시 뽑기 전엔 마법사,완드 10이었는데 간단히 해석하자면 이미 손에 쥔 물건에조차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는 순진한 사람. 그러나 그 순진함은 자해에 가까운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였어요...(자해인건 결국 자업자득인거라서) -
16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2:56:38체셔주 어서오세요!
>>160 흠 그럼 아우님도 세실리주 끝나면 다시 해드릴게요! -
16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2:56:50체셔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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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2:59:14>>162 와 형님 고마워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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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세실리 드 올드로즈-아세일럼 (10289E+51) 2016. 4. 9. 오후 2:59:59".......약초와 독초.....이건가?"
전체적으로 깔끔한 바이올렛의 책장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꾸민 아가씨가 손을 뻗어 책을 집는디.
무슨 변덕이 불었는지, 세실리는 퍼플로즈가의 저택에 와있다. 색다른 케이크나 차를 구상하면서 혹시 소량의 독이 맛을 돋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다.
혹여 먼지가 있을까봐 손으로 겉표지를 살살 쓸어내리곤 응접실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책을 펼치려고 한다. 차분하게 읽을 계획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미리 선객이 계셨군요."
그녀가 앉으려는 자리에 작은 소녀가 앉아있었다는걸 제외하면 -
166 세실리 드 올드로즈 (10289E+51) 2016. 4. 9. 오후 3:01:09아아아악!!!!!!
뭐이리 나는 글을 못쓰는거야아아앗!!!!!!! -
167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04:30같은 카드라도 다른 카드랑 엮이면 해석이 조금씩 달라질수 있어요! 그러니까 왜 똑같이 나왔는데 A는 이 결과고 B는 저 결과냐고 하시면 안됨!
세실리 : 광대, 펜타클10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글쎄. 결코 미소짓다고 하여 속마음까지 웃고있다고 정의내릴수 없는 사람입니다. 요즘은 가문 밖으로 눈을 돌려 투자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고 있는듯해요.
이상입니당! -
168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3:04:30클뤠주 갱신합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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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04:4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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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3:04:53동생님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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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3:05:09>>169-170 두 오라버니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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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06:41교황이랑 커플 됐다고 첫카드부터 여교황 뽑히는 우리 아우님...
대나무 좋아해요...? -
173 푸아루즈주 (02739E+57) 2016. 4. 9. 오후 3:06:57>>165 실제로 독을 어느정도 갖고있는걸 먹는게 맛있을때도 있습니다.
잘 삭히고 독을 빼낸 복어알이라든가 약간의 복어독이 있는 생선이라든가 옺이 오를 가능성이 있어도 먹는 옺나무순이라든가.
저로서는 둘 다 잘못먹으면 골이므로 시도도 안하지만요. -
174 일리엔 (69335E+51) 2016. 4. 9. 오후 3:07:41전 귀신같이 뽑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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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3:08:25>>172 커플 아닌데여?ㅋㅋㅋ그냥 계약적 관계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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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세실리 드 올드로즈 (10289E+51) 2016. 4. 9. 오후 3:09:12>>167
웃음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ㅎㅎ
행복,허탈,희열,조롱,그리고 포용 -
177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10:20우후후후후후후후
아우님 우선 죽창 맞자 이리와요 -
178 세실리 드 올드로즈 (10289E+51) 2016. 4. 9. 오후 3:10:31>>173
독은 아니지만 염산은 마셔본적이 있는데
신맛이더라고요 -
179 일리엔 (69335E+51) 2016. 4. 9. 오후 3:10:44혹시 아시스주! 저 다시 한 번 뽑아주실 수 있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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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10:51>>174 맞았다면 다행이어요!
그리고 일리엔주 어서오세요! -
181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3:11:35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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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3:11:38>>177 인간적으로 형님 다메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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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11:54벨타자르 : 여교황,컵6
거두절미하고 한마디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서로의 뜻이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 바른 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죽창 고고^^? -
184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12:37>>179 넵 잠시만요!
다시 말하지만 전 결코 보고 뽑지 않습니다(중요) -
185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3:12:46그러고보니 내 친구중에서 음료수인줄알고 세제 드링킹했다가 한밤중에 응급실 실려간애가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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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아세일라 - 세실리 (66486E+53) 2016. 4. 9. 오후 3:12:57"......"
으음, 어렵네요. 글자가 튀어나온 책이 있어서 손으로 읽는 연습을 하는중인데 처음 하는것이라 많이 어렵습니다. 음 그러니까...이 내용은...어라, 책을 읽는 사이에 누군가가 왔나봅니다. 들어 본 적 없는 목소리에요.
"누, 누구신가요...?" -
187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3:14:45클로에랑 짧게나마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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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체셔 (95547E+58) 2016. 4. 9. 오후 3:14:57랄라라라라 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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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3:15:13>>183 바른 때는 장미를 칠 때 아닌가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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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18:45>>187 점 치는 중이라...8ㅅ8
>>189 지금은 그렇겠죠...?
일리엔도 결과가 거의 안바뀌었네요 흠흠... -
191 일리엔 (69335E+51) 2016. 4. 9. 오후 3:20:23어떻게 바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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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22:15일리엔 : 교황(...), 펜타클6
늘 책을 갖고 있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 어떠한 상담에도 온화하게 응해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갖고 있는 재물, 행운, 즐거움을 선뜻 나눠주는 사람이네요.
이상! -
193 일리엔 (69335E+51) 2016. 4. 9. 오후 3:22:43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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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세실리 드 올드로즈-아세일라 (39015E+48) 2016. 4. 9. 오후 3:24:32앉아있는 작은 소녀를 자세히 보자 머리가 지끈거릴정도로 지독한 장면이 눈앞에서 지나간다. 속으로 이건 좀 심하다 생각하며 입을 연다.
"올드로즈가의 세실리 드 올드로즈 입니다. 가주님의 허락을 맡고 책을 보려고 왔죠"
그리고 자신을 보는지 안보는지 모르는 소녀에게 다가갑니다.
"실레가 되지 않는다면 누구신지 알수 있겠습니까?" -
195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25:21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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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체셔 (95547E+58) 2016. 4. 9. 오후 3:26:01초코쿸키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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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3:27:42돌리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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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3:32:37>>197
ㅠ ㅜ..저는밖이라서.. -
199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3:34:14>>197 계속 점쳤더니 기력이 좀 딸려서..8ㅅ8
나중에라도 돌려요! -
200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3:35:30>>197-198 괜찮아요ㅎㅎ! 그럼 나중에 돌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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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3:36:04밥먹고온 안타레스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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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3:37:14>>201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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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3:38:0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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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아세일라 - 세실리 (66486E+53) 2016. 4. 9. 오후 3:39:10"퍼, 퍼플로즈의 아세일라 르 퍼플로즈...입니다."
올드로즈의 분이 여기까지 오시다니...우리 저택에 뭔가 중요한 착이라도 있는 것이려나요? 아니면...앗, 이건 실례인 것 같아요. 그만 할게요.
"......"
제 뒤쪽인건 알겠는데...잠시 고민하다 왼쪽 뒤로 몸을 돌립니다. 부디 방향이 틀리지 않았길 -
205 세실리 드 올드로즈-아세일라 (39015E+48) 2016. 4. 9. 오후 3:46:08".....후훗! 신경 안쓰셔도 되요"
자신이 어디있는지 모르는것 같다. 가만히 있다가 몸을 돌리는걸 보면
세실리는 천천히 뒤로 다가가고는 아세일라의 왼손을 잡고는 나지막하게 말합니다.
"전 여기 있거든요....." -
206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3:50:38"뭐 어떻습니까. 그래서 싫으십니까? 저도 전하가 싫으니 뭐 어쩔수 없습니다만. 아아, 너무 그러시진 마십시오. 늘 진실만을 말하기를, 맹세하지 않았습니까."
피식, 웃으며 농담하곤 궐련을 받아들었다. 최고급품이라ㅡ 좋구만. 성냥불을 내것에 붙이곤 깊게 한모금 빨았다. 아, 역시 최고급품은 다르구만.
감사히 생각하겠노라고 대답하곤 연기를 내뱉었다.
"..."
그리고 그런 이야기가 나오자 입을 다물었다. 아직 조금 더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만약 그런것이 있다면 그녀는 천국에 있겠지. 나는 지옥으로 갈것이고. 구원받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그저 그녀가 천국에 있는것만으로 만족하니까.
"지옥에서 만난다면, 신을 죽이는걸 도와주시죠. 그리고 저는 당신을 신의 자리에 앉혀드리겠습니다. 저와 그녀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ㅡ 라는, 동화같은 결말로 끝나게 해주신다면."
어차피 동화같은 이야기겠지만. 클클 웃으면서 시가를 한모금 다시 빨았다.
"가위로 잘라버리면 되지 않겠습니까. 자를수 없다면 맨손으로 꺾어야지요. 한낱 장미 가시따위에 죽어버릴 생각이십니까?"
그를 조금 질타했다. -
207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3:50:58짧은 답레 죄송합니다. 앗 그리고 스레주 답레 이어주셨나요?
-
208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3:51:02우리들은 여기에 있어요!
이곳엔 확실히 꿈이 있어!
'프렌드'라 하면 친구인거지?
'좋아해'라고 말해봤어
(정말 좋아!) -
209 일리엔 (51842E+58) 2016. 4. 9. 오후 3:51:12심심한 마왕이 될 것이다!
-
210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3:51:48>>207
>>92 -
211 세실리 드 올드로즈 (39015E+48) 2016. 4. 9. 오후 3:52:38>>209
으랴!! -
212 아세일라 - 세실리 (66486E+53) 2016. 4. 9. 오후 3:55:25"앗..."
그럼 잠시만 실례할게요.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나, 잡은 왼손부터 천천히 더듬어 올라갑니다. 얼굴까지 다다른 손을 조금씩 움직이며 가늠 해 봅니다.
"죄, 죄송해요...저...보이질 않아서요..." -
213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3:56:14덜덜 떨며 뒷걸음질 치는 그녀는 마치 한마리 토끼같았다. 이런, 마치 내가 흑표범같잖아. 두려워하는 귀여운 반응, 그러면서도 내가 함부로 꺾어버릴수 없는 그녀는 한송이 꽃. 벌레를 짓이기는것보다 꽃을 가꾸는것이 더 즐겁지. 아아, 팔을 뻗자 움찔하는 반응은 더욱이 귀여웠다. 뺨을 검지손가락으로 흝으려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하면서 시가를 꺼내어 불을 붙이고, 깊게 빨아 연기를 내뱉으며 궐련을 건네었다.
"피우시겠습니까? 너무 긴장하신것같아서 말이죠. 긴장푸셔도 됩니다, 에이든 성녀님. 제가 마치 나쁜놈이라도 된 기분입니다. 성녀님께서 저를 죄인으로 만드시려는겁니까? 슬프군요."
다시금 연기를 길게 내뱉고,고개를 수그려 그녀의 뺨에 입맞추려 하곤 귓가에 속삭였다.
"떨지 마십시오. 그저 몇가지 물어볼것이 있을 뿐이니. 첫번째로, 그대는 제게.. 무언가 말해주어야 할것이 있을겁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황가나. 장미들에 대하여ㅡ 라고 가볍게 귓가에 속삭였다. -
214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3:56:43이어왔습니다. '^'
앗 저 잠깐 노트북 고치러 갔다와야하네요. 잠시 다녀올테니 천천히 이어주시겠어요? -
215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3:57:31에이든 남자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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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3:57:57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는데 안타레스는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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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AqXmlOYXRM (52802E+58) 2016. 4. 9. 오후 3:58:34후후.
.......이제 에이든 수난시대인가 (사악 -
218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3:59:32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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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세실리 드 올드로즈-아세일라 (39015E+48) 2016. 4. 9. 오후 4:03:35아세일럼의 손이 자신의 팔, 어께.....입과 코와 볼을 더듬는다. 묘하다. 보라빛장미의 독이 이 소녀의 눈을 가져간 것이겠지......
"말 안하셔도 돼요....."
아세일라의 입술에 검지손가락을 대고는 말한다.
"읽고 계신던 책은....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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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6E+51) 2016. 4. 9. 오후 4:06:232시간이 지나길 바라는 4시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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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에이든 - 안타레스 (52802E+58) 2016. 4. 9. 오후 4:06:53저기, 저기, 살려주세요. 덜덜 떨리는 손을 모아 가볍게 기도합니다. 눈을 떴지만 속으로 기도하는 이유는, 살려주세요. 단 한가지 뿐입니다. 이 두려움에서 절 구원하사...아, 두려움 담당은 마신님인가요? 마신님께 기도하면 천신님이 화내실거라 또 갈등됩니다. 뺨을 훑는 검지손가락의 감촉은 분명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칼에 베인듯 서늘한 기분입니다. 겁을 먹을대로 먹은걸지도 모르죠. 머리를 쓰다듬는 그의 손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익숙하지만. 이하생략. 황자님도 궐련을 건네시고, 이 가주님마저 궐련을 주십니다. 애써 입을 열어 거절합니다.
" ㅈ..죄송합니다, 비흡연자라서요.. "
긴장한 것 같죠? 맞습니다. 그러고보니 장미잖아요? 괜찮을겁니다. 괜찮아요. 장미가 해를 끼치진 않았습니다. 물론 자신에게는, 말이죠. 그런고로 숨을 잠시 고르더니 매캐한 연기에 가벼이 숨을 멈추던 도중 제 뺨에 맞추어지는 입에 놀라 숨을 멈추는 소리가 그대로 나와버립니다. 아, 마...망했어요, 그렇겠죠? 망한거겠죠? 그럴리가요, 아, 천신님, 마신님, 토요일의 신이시여, 부디 저를!
" ㅁ..물어볼 것 이라뇨? "
귓가에 속삭여지는 소리에 눈을 크게 뜹니다. 떨리는 속눈썹과 함께 그는 말을 멈춰버립니다.
" ..... "
제대로 걸렸군요. -
222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4:08:03울 스레도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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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4:08:47울 스레도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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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아세일라 - 세실리 (66486E+53) 2016. 4. 9. 오후 4:20:47"손으로 읽는게...어려워요."
직접 보는것이랑 감촉으로 글자를 유추하는 것은 정말 심할정도로 어렵습니다. 읽다가 내용을 놓쳐서 몇번을 같은줄의 내용을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내용도...잘 안들어오구요..." -
225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4:24:17"제 성의를 거절하시는겁니까? 오, 주께서 이르시되, 만인에게 감사하라ㅡ 그런데 지금, 제가 떨지말라고 했는데도 떨고계시고, 제 성의까지 거절하시고."
싱긋, 눈이 휘어지게끔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ㅡ 럭키.
"대답도 안하시는군요. 하나만 더 물어보죠."
깊게 시가를 빨며, 그를 마치 뱀과도 같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연기를 길게 내뿜으면서, 고개를 숙여 그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었다.
"살고싶으십니까, 혹은 그렇지 않으십니까?"
대답, 하시죠.
시가를 손바닥에 올려둔채로 그에게 건네었다. -
226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4:24:29짧아서 죄송합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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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세실리 드 올드로즈-아세일라 (39015E+48) 2016. 4. 9. 오후 4:32:42"손이 눈이되기엔....아직 멀었나 보군요"
눈으로 보기엔 이상하게 올록볼록한 책, 눈이 침침한 사람들을 위해서라지만 아직은 이 작은 소녀가 읽기편할정도는 아닌듯 하다.
".....혹시 제가 읽어드려도 될까요?" -
228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4:38:29"쓸데없이 입씨름 해봤자, 서로 피곤해질 뿐이야.니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별로 신경 안 써."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으며 그의 말에 받아친다.쓸데없는 얘기는 접어두지.영양가 없는 얘기를 나눌 정도로 친밀한 사이는 아니잖아.연기를 깊게 빨며 가볍게 웃음을 흘렸다.그래 그랬었지.서로 진실만을 입에 담기로.
"찔리는 부분이라도 있는 건가?"
니 아내가 너와는 다른 종류의 사람이었다면 분명 천국에 가있겠지.너와 난 절대 천국에 다다를 수 없어. 구원받을 수도 없고.혹여나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있다면 여기서 그만두는게 좋을거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잖아? 하여튼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동화같은 이야기를 동경하는 놈들이 왜 이리도 많은 건지.걱정이다 걱정이야.한 가지 미리 말해두자면 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 뻔한 결말은 좋아하지 않아.이야기는 꼬아질 수록 재밌잖아?안 그래?"
만약 내가 신이 된다면 네게 시련을 내릴 거야.그걸 모두 참아내면 사랑하는 그녀와 만나게 해주지.어제 계약을 맺었던 교황도 동화적인 이야기를 바라고 있었다.말도 안 되는 소리지.
"난 가시에 찔려 아까운 피를 흘리기 싫거든.당신, 생각보다 무모한 사람이네? 대책없다고 해야되나."
그의 질타에 인상을 찌푸려 기분이 상했음을 표현했다.하지만 이내 입꼬리를 올렸다.주점 안으로 들어와 가장 구석진 자리에 앉은 뒤 잠시 그의 눈을 마주봤다.
"모든 장미들에겐 정령이 존재한다.정령을 죽이면 그들은 영원히 가시를 잃게되지.가시를 가지기 위한 댓가도 함께."
즉, 능력과 댓가 모두 소멸한다는 거다. -
229 아세일라 - 세실리 (66486E+53) 2016. 4. 9. 오후 4:42:27"앗..."
좀더 제 손으로 읽고싶었지만, 솔직히 지금 너무 오래 읽어서 힘듭니다.
"부탁...드릴게요..." -
230 시리우스주 (54117E+56) 2016. 4. 9. 오후 4:49:34시리우스 갱- 결국 결과를 못봤..!!!!!!
-
231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4:49:44"친밀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군요. 방금도 제가 목숨을 구해드리지 않았습니까. 계약관계뿐이긴 하지만, 겉으로라도 좀 친근하게 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서로 목숨 노리는 일도 없을거고말이죠, 앞으로. 전 모든 장미들이 시들고나면 그대의 손에 죽어버릴거 아닙니까. 안아프게 부탁드립니다. 한방에 목을 자른다던가."
영양가없는 이야기를 하며 연기와함께 웃음을 흘렸다.
"글쎄요. 신과 죽음, 천국과 악마라ㅡ 너무 불확실한것들이고 추상적인것들이라 무어라 대답해야할지 생각 정리가 안되어서 그랬습니다. 어차피 죽으면 아무것도 없겠죠. 아무것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그녀의 품으로. 혹여 신이 있다면.. 그를 향해 침을 뱉을겁니다. 구원따윈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건 그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러니, 영양가없는 이야기는 관두고 이야기에나 집중하죠, 라며 농담했다.
"속이 전하처럼 꼬이진 않은지라."
피식 웃었다.
"오늘만 사는 놈인지라. 아, 기분푸십시오. 죄송합니다."
꾸벅 정중히 사과했고, 주점 가장 구석진 자리에 앉았다.
들은 정보는 몹시도 흥미로운것이었다.
"정령은 어디있습니까. 아, 제 정령은 맨 마지막에 죽이고 저를 죽이십시오. 그래야 모든것이 끝날테니. 정령을 숨긴다던가 가능할리도 없을테고."
확실하게 합시다, 확실하게.
맥주 두잔을 주문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
232 세실리 드 올드로즈-아세일라 (39015E+48) 2016. 4. 9. 오후 4:52:28"알겠습니다....제목이 그러니까....."
아세일라가 들고 있던 책을 집는다. 다행이도 일반적인 책에 점자병기한 것이라 읽을수는 있다.
"장미와.....동백"
뭔가 제목부터 진한 러브스토리 -
233 세실리 드 올드로즈 (39015E+48) 2016. 4. 9. 오후 4:56:21진지하게 벨타자르의 음모를 무너뜨리고싶다.....(거짓)
-
234 아세일라 - 세실리 (66486E+53) 2016. 4. 9. 오후 5:05:49조용히, 읽어주는 대로 이야기를 청취합니다.
...저에겐 저런 이야기는 꿈만 같은 것, 그이상도 아니겠죠.
"......" -
235 에이든 - 안타레스 (51109E+56) 2016. 4. 9. 오후 5:07:10" 죄송합니다...!! "
공포에 질린 표정은 진짜 토끼입니다. 몸의 떨림이 잦아듭니다. 미약하지만요. 뱀과 같은 눈을 마주쳤다가 제대로 겁을 먹은 그는 가까이 다가온 얼굴에 어찌할 줄 몰라하다 결국엔 눈시울 주변이 잠깐 붉어집니다. 물기어린 눈동자가 시가와 그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신은 언제나 자신에게 시련을 주었습니다. 이 시련을 어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받아두기만 할 것이고, 그것정도는 신께서도 용서하실지도 모릅니다.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힌 눈동자가 시가를 쳐다보다 다시한번 당신을 바라보고, 목이 막혀 나오지 못하던 말을 겨우 꺼냅니다. 가느다란 한 손이 시가를 향해 뻗어가지만, 그 손은 갈곳을 잃을 것 같이 미약하게 떨려옵니다.
" ㅅ..살고..싶...습니다. " -
236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5:15:21"좋습니다."
그리고 나는 성냥불을 칙ㅡ하고 켜 그에게 가까이 대었다.
"입에 물고, 깊게 빠십시오. 그리고 뱉으십시오."
그리곤 다른 손 엄지로 그녀의 눈가를 닦아주려 하며 볼에 손을 얹었다.
"진정하셨습니까? 이제 대답하시면 됩니다. 제게 알고있는 모든걸 실토하십시오." -
23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5:19:43"내 능력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어.단순히 당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거지.뭐 여튼 합격이야.생각보다 훨씬 더 능숙하던데?친밀관계에 관해선 생각해보지.어차피 좋든 싫든 일이 끝나기 전까지는 동행하게 될테니까."
아니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버릴 생각이다.장난스레 웃으며 말을 흘렸다.뭐 좀 더 생각해보지.경이 하는 걸 봐서 편히 죽여줄지 고통스럽게 죽여줄지 선택하도록 하지.
"역시 당신다운 대답이네.그래도 신은 있어야지.난 신이 꼭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이 있거든.이미 사제를 통해서 기도시키는 중이다."
당신과 나의 최후는 그리 평탄치 못할거야.아니, 내 손에 목이 걸려있는 당신은 평탄할지도 모르지.하지만 난 절대 편히 죽을 수 없다.편한 죽음따위 바라지도 않는다.잔혹한 최후라는 담보가 있기에 인간성,양심 모두 버릴 수 있다.슬슬 신의 대답이 들려올 때가 됐는데.사제가 찾아오면 다시끔 물어봐야겠다.교황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나쁘진 않아.그 점이 오히려 최후의 순간에 힘이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아직은 준비단계다.섵불리 행동해서 아까운 피를 흘릴 필요없다.조금만 기다려, 니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해줄테니.
"정령은 영지 숲속 깊숙한 곳에 숨어있다고 들었다.놈들을 어떻게 죽여버릴지 고민해봐야지."
가장 늦게 죽여달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말을 이어갔다.
"만월이 가라앉고 어둠이 드리우는 날, 늑대들은 가장 약해진다.대신 검은 장미의 힘은 가장 강해지지."
"만월이 완전히 가라앉는 날, 늑대 사냥을 시작한다." -
238 세실리 드 올드로즈 (39015E+48) 2016. 4. 9. 오후 5:21:15눈을 감고 차분히 읽기 시작합니다. 마치 새로 우려본 향기나는 차를 마시듯. 문장을 이어갑니다
"........몸은 영원하지 않아도.....내가 너를 좋아했다는건 변치 않을거야....."
남자주인공인 동백의 기사는 자신이 사랑하던 장미의 소녀의 품에 안기어 천천히 사라져간다......마치 꽃잎이 지듯이... -
239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5:26:52"이 자리에 제가 오르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잊으셨던겁니까."
쿠데타.
"조만간 저에게도 그쪽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셔야 할겁니다."
싱긋 웃으며 맞받아쳤다.
"젠장, 차라리 자살할렵니다."
킬킬 웃으며 농담했고, 들려오는 말에 시가를 깊게 빨며 물었다.
"무슨일을 또 꾸미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들려오는 일을 더 깊고 느리게 시가를 빨다가, 연기를 후 하고 내뱉으면서 시가를 쥐어 부스러트려버렸다.
"기대되는군요, 늑대사냥이라.. 부디 명만 내려주십시오. 당신의 기사는 언제나 당신 그림자속에 있으니."
더 들려주실 이야기는 없습니까,하고 물었다. -
240 에이든 - 안타레스 (51109E+56) 2016. 4. 9. 오후 5:28:49성냥불이 타는 냄새에 그는 저절로 직감합니다. 피우란겁니다. 아, 신의 시련은 끝이 없고, 자신의 눈 앞에선 지금 당장 자신을 죽일지도 모르는 남자가 자신에게 시가를 건네고, 피우라 명하는 상황이니. 투명한 물에 담뱃재처럼 잿빛의 잉크가 하나 떨어져 깊게 파고들어간 뒤, 그 물이 점점 탁해지는것과 무엇이 다를까 생각합니다. 신이시여, 저를 용서하시옵소서. 시가를 양 손으로 부드러이 잡아 입에 뭅니다. 성냥불이 닿고 타들어가는 시가, 이대로 내버려두면 죽을게 뻔하니 공포심과 죄책감에 가득 찬 눈으로 시가를 바라보다 깊게 빨아들입니다. 매캐한 연기가 입속을 시작해 온 몸에 퍼지는 기분입니다. 목에 끈적한 그 기분이 남고, 폐에서 처음 들어오는 절망적인 연기에 그는 눈을 꾹 감으며 콜록거리며 기침을 내뱉습니다. 저절로 눈에 눈물이 고이는 매운 향이 정말로.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눈가를 닦는 손길도 두려웠으며, 자신은 죄악을 범했습니다. 아. 연신 콜록거리던 그는 간신히 몸 안에 남은 연기를 내뱉습니다. 찝찝한 기분이 몸에 맴돕니다. 그러나, 떨림은 멎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볼에 얹혀진 손은 부디 자신의 목을 잡지 않기를 빕니다.
" ...장미의 모든 능력의 원천이자 약점을 벨타자르 황자님께서 알고계십니다. "
장미에게 장미에 관한 비밀을 누설하다니. 저는, 저는 죽을지도 모릅니다. 두렵습니다. 아아. -
241 옆 학교의 모 학생 (32106E+57) 2016. 4. 9. 오후 5:32:22여기 스레주가 우리 호은 학교와 크로스 오버를 제안해서 구경하러 왔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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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5:35:21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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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5:37:15>>241 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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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세실리 드 올드로즈 (10289E+51) 2016. 4. 9. 오후 5:38:06>>241
안녕하세요 -
245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5:39:11아와와!! 반가어ㅓㅓ! 에요! 반가워요!
우리 이쁜 실베땽 왜 그래요 ㅠㅠ (부둥부둥) 다이죠부 다 괜찮을 거야! -
246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5:39:21"잘했습니다, 성녀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그녀의 턱을 엄지로 잡으려하곤 고개를 가까이 바싹 가져다대었다.
"알고있습니다. 그걸 듣고 찾아온것이니까요. 사실 저는 그분의 기사ㅡ 생각보다, 많은걸 알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단 두가지입니다."
싱긋 눈을 휘게 웃었다.
"그분이 모르는 정보와, 내게 충성을 맹세할것인지를, 살고싶은지를. 단지 궁금한건 그것뿐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바싹 속삭였다.
"살인하지말라, 간음하지말라였습니까, 십계명이. 제게 입맞추어주십시오, 성녀님. 제게 부디 영광을."
살고싶으시다는, 충성을 맹세하시겠다는, 그 증거를 보여달라 요구했다. -
247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5:39:42어서오세요 '^'
-
248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5:42:15에이든은 상태이상 혼란에 빠졌다!
에이든 : 어찌 동성에게 입을 맞추어달라..(델리오와 첼리를 바라본다)(노엘과 루체트를 바라본다)(오열) -
249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5:44:21성녀님 너무 귀여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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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5:45:03나도.. 나도 에이든이랑 돌리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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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4638E+52) 2016. 4. 9. 오후 5:47:16지갑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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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5:48:30" '그녀'는 잘 있는지 모르겠군."
예쁘게 눈웃음을 지으며 전가주의 소식을 물었다.들려오는 소문으론 그녀가 첫째 형님 암살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아무래도 좋다.어차피 그녀는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다.쿠데타,그래 그는 쿠데타를 일으키고 지금 직위에 올랐었지.잠시 잊고 있었다.
"원한다면 지금 당장도 보여줄 수 있는데.당신을 대상으로."
씨익 웃었다.장난이야 장난.동업자를 능력으로 조종하고 싶지는 않거든 아직까지는.물론 허튼 짓을 했다간 얘기가 달라지겠지만.난 사람의 생각 행동 더 나아가선 정신까지 완전히 조종할 수 있다.어머니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아 만들어진 나의 능력이다.타인에게 억지로 강제성을 부여해주는 아주 좋은 능력이지.
"그것도 나쁘진 않다.이왕 자살할 거면 내가 보는 앞에서 해줘.죽은 니 표정이 행복하면 나도 이어서 자살해버리게."
가벼운 농을 던지며 피식 웃어버렸다.자살은 내가 가당치도 않지.내 최후는 이미 정해졌다.
"니가 그런 말을 해버리면 내가 뭐가 돼? 내가 늘 꿍꿍이를 품고있는 사람도 아니고.여튼간에 너 정말 짜증난다."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켰다.농도 던지는 걸 보니 처음보단 훨씬 그가 편해진게 분명했다.
"당연하지. 내 그림자 속에선 편히 안식을 취해주길."
뜻모를 말을 읊조리곤 고개를 내저었다.
"사제가 말하길 타천사가 우릴 돕는다면 일이 수월해진다 들었다.그는 핑크로즈 영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긴 은발을 가졌다고 하더라. 알아봐." -
253 세실리 드 올드로즈 (23562E+55) 2016. 4. 9. 오후 5:49:13>>248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
25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4638E+52) 2016. 4. 9. 오후 5:51:24아니네 의자 팔걸이에 숨어있었네
-
255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5:54:48"남들 신경쓸 처지가 아니라. 아마 목숨만 붙어있겠지요. 이미 가문을 포기하기로 약조한 상황에서 더욱이 무엇을 바라십니까."
킬킬거리며 작게 웃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러지 않고있을뿐. 차마 입에 담기도 저속한 환각들을 보여드릴수 있습니다. 검은 악몽이란 칭호는 괜히 얻은것이 아니니까요."
차라리 죽여달라고 울부짖게 만들어드리죠. 아 저도 장난입니다. 킬킬대며 웃었다.
"어차피 안할거잖습니까. 먼저 하시면 저도 따라하죠."
뒤이어 들려오는 말.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짜증나는건 당신보단 덜할겁니다, 아마."
마찬가지로 농을 던졌고, 고개를 끄덕였다.
"타천사라.. 정보를 알아오겠습니다." -
256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5:57:12쉿...
-
257 에이든 - 안타레스 (51109E+56) 2016. 4. 9. 오후 6:02:12전혀 잘 한 일이 아닙니다. 아, 이런 죄악이 몸을 훑고 지나가 내뱉어진다는것이 얼마나 두려운지. 엄지로 잡혀진 턱. 인간의 기본적 자유인 시선처리마저도 타인이 좌지우지되어지는 그 상황에 시가를 잡은 선이 잠시 파르르 떨립니다. 알고 있다니, 기사라는 말에 퍼즐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 블랙로즈의 가주와 벨타자르는 협력관계이다.
라는 결론은, 그의 질문에 산산히 조각납니다. 귓가에 바싹 들려오는 말에 몸을 움찔거리다, 그의 요구에 손을 파르르 떱니다.
" ..어...어찌 동성끼리 그런 행위를 할 수 있겠나이까.. "
정보는 줄 수 있지만, 혼란스럽습니다. 어찌 동성끼리, 델리오와 첼리의 경우도, 노엘과 루체트의 경우도 자신에게는 낯선 일 이었으매,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는 겁을 집어먹은 듯 합니다. -
258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6:04:34"동성이라. 성녀님이 남성이라도 되신단말입니까."
겁을 집어먹은 모습은 유달리도 귀여웠다. 무언가가 조금 채워지는 기분이었다.
우는 얼굴을 보고싶어졌다.
"제 말뜻을 못알아들으시는겁니까. 눈칙 -
259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8539E+55) 2016. 4. 9. 오후 6:05:16"그래? 아, 그래 생각났다.다른 검은장미 누구에게도 우리에 대해 발설하지 말아.뭐 당신이 알아서 잘 하겠지만.난 내 기사가 아닌 검은장미는 거두어줄 생각이 없거든."
짓이겨줄 생각은 가득하지만.그의 웃음에 맞춰 가볍게 웃으며 타들어간 궐련을 땅바닥에 던져버렸다.
"건방진 놈.환각 속이라도 널 조종하는 건 가능해.근데 내게 어떤 환각을 보여줄려고?어떤 지옥이 눈 앞에 펼쳐지든 흔들릴 사람이 아니라는 것 쯤은 니가 제일 잘 알고있잖아?"
그 칭호는 언제 들어도 오글거리는군.혀를차며 장난스레 한마디 뱉어냈다.우린 딱 이정도 관계가 적당한 것 같다.간단한 농을 주고받긴 하지만 서로에게 정을 주지 않는, 그 정도의 관계.그냥 계약적인 관계에 불과하잖아 우린.더 바라면 안되지 여기서.난 바랄 일도 없지만.당신에게 하는 얘기야.
"너나 나나, 피장파장이다.남이 볼 때엔 우리 둘다 저주받은 존재일텐데."
그러기에 내 기사를 자처한 것 아닌가? 짧게 한 마디 더 덧붙였다.백의 황자와 흑의 기사라 재밌네.역시 오글거리는 명칭이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교황은 절대 건드리지마라.그녀는 내가 알아서 할 터이니."
은근슬쩍 교황이 여자라는 사실을 그에게 알려주며 당부시킨다. -
260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6:06:18"동성이라. 성녀님이 남성이라도 되신단말입니까."
겁을 집어먹은 모습은 유달리도 귀여웠다. 무언가가 조금 채워지는 기분이었다.
우는 얼굴을 보고싶어졌다.
"제 말뜻을 못알아들으시는겁니까. 눈치가 빠르신줄 알았는데. 제게 충성하시란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궐련을 드린거고, 지금 이걸 요구하고있습니다. 그저 제가 입다물고 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눈이 휘어지게 웃으며 코를 가볍게 맞닿게끔 하려했다.
"그저 입술이 닿는것뿐이니 안심하시길. 아, 그리고.. 타천사에 관하셔서, 알고계십니까."
부드럽게 그녀의 목뒷쪽과 허리를 잡아 끌어안으려하며 말을 이었다.
"대답은 키스 이후에 듣도록하죠." -
261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6:06:25중도작성....
-
262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6:09:50"제 가문역시 그저 시들어야할 존재. 애초에 말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동의를 표하며 맥주를 들이켰다. 싼 맛.
"비밀입니다. 진실만을 말하기로 한거지 모든걸 말하기로 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당신에게 숨기는게 있듯 당신도 그러하겠지요."
그래, 딱 여기까지.
여기까지가 좋은것같습니다, 라고 동의하며 작게 읊조렸다.
그의 긴 말을 듣고는 물었다.
"더 하실말씀 없으십니까." -
263 에이든 - 안타레스 (51109E+56) 2016. 4. 9. 오후 6:16:58남성이라도 되신단 말입니까. 라는 말에 뻣뻣해진 고개를 미약하게 끄덕입니다.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얼굴과 들려오는 말에. 입을 앙 다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가볍게 맞닿는 코도 두렵습니다. 안심이라뇨, 전혀 안심할 수 없습니다. 다시 연기를 들이마셔야 할까요. 아니, 아니죠. 왜 그런 생각을 하는거죠 저는? 신이시여, 저를 용서하시옵소서.
" 앗.. "
제 목 뒷쪽과 허리를 잡혀 끌어안기자, 하나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길을 걷다가 서로 정답게 끌어안는 연인의 모습. 아, 지금도 그 모습이지만. 아닙니다. 분위기만큼은. 그는 울먹이다 눈을 꾹 감습니다. 신이시여. 부디 저를. 몇번이나 되새긴 말을. 파르르 떨리는 몸을 진정하려 하며 입을 맞춥니다. -
264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6:17:08키티.. 아까 물어보긴 했는데 못본것같아서 말이야.
실버로즈 개인 이벤트는 언제 하는거야? 재촉이 아니라.. 그냥... 좀.. 응.. -
26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4638E+52) 2016. 4. 9. 오후 6:17:57실베주 많이 불안해보입니다.. 걱정하실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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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6:20:30입을 맞췄다.
이제 그녀는 비로소 내것이 되었다. 혀를 쓰고 뜨겁게 키스하고싶지만, 그저 입술만 닿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가볍게 키스하곤 입을 떼었고, 그녀를 꼭 안으려했다.
"이제 당신은 나의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아아.
마음 한켠이 다시 썩어들어가는 느낌이다.
"타천사에 관해 알고있는걸 모두 말해주십시오, 성녀님." -
267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6:21:16오늘 이벤트에서 통합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7시에 약속이 있어서 9~10시정도 될 듯 합니다만..중요한 공지도 있구요.
호은 학교와의 크로스오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268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6:22:40전 중립이에요. '^' 해도 좋고 안해도 괜찮아요. 편하신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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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06849E+50) 2016. 4. 9. 오후 6:23:35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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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6:28:17난 환영이야!
>>265 미안.. 그냥 좀 내가 실베를 친딸처럼 생각해서 그런가봐. 데플을 아예 배재해두고 만든 아이거든. 걱정 고마워 가주님!!(꼬옥(부둥부둥 -
27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29272E+59) 2016. 4. 9. 오후 6:28:25아 벨타자르에 끼어서 계획 진행시키고싶다아ㅏㅏㅏㅏ
안타레스랑 선관맺고싶다ㅏㅏㅏㅏ -
27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06849E+50) 2016. 4. 9. 오후 6:28:37지켜주면 되는거아닙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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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6:33:36맞아!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내가 가주님을 지켜줄거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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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8539E+55) 2016. 4. 9. 오후 6:34:12안타찡 제가 곧 저녁먹으러 나가봐야되는데 방금 써주신 레스 막레로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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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8539E+55) 2016. 4. 9. 오후 6:34:43크로스오버 전 괜찮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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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6:36:47네, 식사 맛있게 하시고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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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6:37:22쉬고 온 아시스 갱신!
저도 괜찮아요! -
27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4638E+52) 2016. 4. 9. 오후 6:43:55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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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6:47:06실베는 숙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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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AqXmlOYXRM (23012E+50) 2016. 4. 9. 오후 6:53:55입을 맞추자 그는 파르르 몸을 떱니다. 자신은 오늘 하루, 단 몇분만에 신께 수많은 죄를 범했습니다. 궐련, 천신이 엄격히 금한 그것을 입에 대었고 떨림을 멎게하기 위해 다시 피워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해버렸습니다. 천신이시여, 부디 저를 용서해주십사...입이 떼어지자 방울진 눈물이 또르르 흐릅니다. 더 이상 저는 신의 것이 아닌 인간의 것도 되었습니다. 부디...
" ....알겠습니다. "
분명 따스한 품임에도 불구하고, 이 따스함이 차가움과 다를 바 없습니다. 타천사에 관한 정보에 그는 결국 입을 앙 다물었다 뗍니다. 그의 몸 깊숙한 곳, 신이 그려준 문양이 검게 변합니다.
" 칼첸 세빌. 실버로즈이며, 교황쪽에 손을 잡았습니다. 현재는 화이트로즈 영지의 깊숙한 곳 저택에서 이단아들과 동거중입니다. " -
281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6:54:47헉 제가 무슨 짓을 한거죠
(급격히 몰려오는 죄책감) -
282 세실리 드 올드로즈 (01156E+51) 2016. 4. 9. 오후 6:58:09크로스오버면 뭘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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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6:58:34실베는 잠시 멘탈회복을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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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525E+53) 2016. 4. 9. 오후 6:58:53크로스오버면 뭘 해야할까요~(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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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7:01:43그의 눈가에서 눈물이 흐르는걸 엄지로 닦아주곤, 뺨을 부드럽게 매만지다 그대로 다시 한번 키스해주었다. 뜨겁고, 살아있듯 꿈틀거리며 혀는 움직였다. 그리고 그의 입에 시가를 물려주며 귓가에 부드러이 속삭였다.
"울지마십시오."
그리고 들려오는 말에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고맙습니다, 성녀님. 칼첸 세빌이라는 교황쪽과 손을 잡은 실버로즈가 타천사라는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아아.
무언가 잊혀져버린 감정이 떠오를것만 같았다. -
286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7:06:36안타레스 남자한테 키스를...!
분위기를 완화하려는 몹쓸 드립이에요 죄송합니당...(구석 -
287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7:07:26하지만 안타레스는 여자인줄 아니까요
(몹쓸변명) -
288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7:08:22진실을 알면 어떻게 되나요(진지(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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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7:09:13맛만 좋으면 상관없...
아 저 왜 변태가 되어버렸죠
다 님들때문이에요 흥 -
29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7:11:00⊙ㅁ⊙?!
곰엔나사이...(더욱 구성(?! -
291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7:11:35흥흥
몰라요 -
29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후 7:11:56구성이래... 구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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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이름 없음 (50463E+59) 2016. 4. 9. 오후 7:12:29돌릴 사람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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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7:13:50>>293 막내 황녀도 괜찮으면 돌리실래요?
-
29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7:14:19좋습니다 선레
.dice 1 2. = 1
나
클로에 -
296 세실리 드 올드로즈 (56116E+51) 2016. 4. 9. 오후 7:14:32>>289
이분 최소 정상인(음?) -
297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7:15:13>>295 앗ㅎ 그럼 선레 부탁드릴게요~
-
29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7:21:05무슨 생물이건 물체건 결국엔 끝을 보기 마련이다. 먼지는 먼지로.
나는 무엇으로 변하게 될까. 어이 로한스. 정말로 너무하시군요.
역사의 뒷편. 으로 변하게 되는걸까. 되도록이면 근현대사로 기록되고 싶은데.
결국은 이런 말로인가.
"낙도하였다, 문을 여시오."
황가의 문 앞에서 심상치 않은 얼굴로 서있다.
하지만 그것도 괜히 온듯 싶어 발걸음을 뒤로 돌리려던 그때였다. -
299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7:28:20벨타자르가 준 통행증으로 밤에 몰래 그의 침실에 잠입해 서신을 남겨두었다.
「 전하께
말씀드린 정보를 알아와 남겨두고 갑니다. 부디 침실을 함부로 침입한 무례를 용서하시길.
칼첸 세빌이, 타천사입니다. 실버로즈이며, 교황쪽에 손을 잡았습니다. 현재는 화이트로즈 영지의 깊숙한 곳 저택에서 이단아들과 동거중입니다.
더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면 말씀하시길. 당신의 기사는 그림자속에서 기다립니다.
안타레스 폰 블랙로즈가」
//
짧은 독백. -
300 클로에 - 아마데우스 (85954E+56) 2016. 4. 9. 오후 7:32:31날이 흐려지기에, 산책을 하다 말고 레피아와 함께 궁을 향해 발걸음을 돌린다. 구름은 해를 가리고, 꽃들은 구름의 그림자를 덮어 쓰고 있다.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비가 내리겠구나.
황궁은 크고 웅장하다. 멀리서도 그곳이 황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기에.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 역시 크다. 허나 그것들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사람을 매우 작아 보이게 만들지.
"활짝 핀 은색의 장미, 아마데우스 경이시군요."
그 큰 문 앞에 있는 작은 사람에게 말을 건넨다. 그는 은색 장미의 가주. 어째 불안해 보이기도 하는 그의 모습에, 나는 묻는다.
"경께서 황궁에는 어인 일이신지요?" -
30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8539E+55) 2016. 4. 9. 오후 7:42:14밤늦게 침실에 도착하니 서신이 하나 남겨져 있었다.양피지 종이를 들고와 테이블에 앉아 서신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안타레스 경에게,
일단 내 명을 완벽히 완수하여 특별히 칭찬한단 얘기부터 해두지.사실 경이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정보를 알아올 줄은 몰랐거든.일단 교황의 손을 잡은 이상 그를 끌어들이긴 상당히 수월해질 것이다.내가 빠른 시일 내에 교황을 만나보겠다.혹시나 타천사를 마주하더라도 일단은 무례를 범하지 마라.그는 아직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다.그렇다고 예의를 갖추라는 뜻은 아니니,적당히 경의 판단에 맡기겠다.다음 번 조사를 시작할 때엔 이단아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봐라.그들이 거슬린다면 언제든 죽여버릴 수 있도록.나의 그림자 안에선 안식을 취하길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가]
작성을 마친 양피지 종이를 내 그림자 위에다 올려두었다. -
30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7:45:07아주 좋은 타이밍이 아닐리 없다. 이 시대에는 없겠지만.
머피의 법칙이란거지. 꼭 갈때 만나다니.
그래도 만난 황가 사람은 클로에였다. 그나마 다행인걸까.
"별 탈 없어보시군요, 클로에 황녀."
...
"별거 아닙니다. 그저 산책하다가 잠시 서있었을 뿐."
"평안하셨는지요." -
30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7:45:08아주 좋은 타이밍이 아닐리 없다. 이 시대에는 없겠지만.
머피의 법칙이란거지. 꼭 갈때 만나다니.
그래도 만난 황가 사람은 클로에였다. 그나마 다행인걸까.
"별 탈 없어보시군요, 클로에 황녀."
...
"별거 아닙니다. 그저 산책하다가 잠시 서있었을 뿐."
"평안하셨는지요." -
304 클로에 - 아마데우스 (85954E+56) 2016. 4. 9. 오후 7:59:50"탈이라니. 무슨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무슨 탈이 있겠습니까."
별 탈 없어 보인다는 그의 말에, 입꼬리를 올리며 대답한다. 아직 이 나라는 평화롭습니다. 적어도 겉보기로는 아무 일도 없지요.
무슨 일로 황궁에 왔느냔 내 물음에, 그는 산책하다 잠시 들렀다 대답한다. 그에 나는 "그렇습니까" 대꾸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저는 또, 실버로즈 가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줄 알았습니다. 경께서 황궁에 오시는 일은 자주 있지 않는 일이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전히 미소 지으며 가볍게 묻고서, 내 안부를 묻는 듯한 말에 그저 미소로 대꾸한다.
"산책이라 하셨지만, 곧 비가 올 것 같군요. 안으로 드시지 않겠습니까? 응접실로 따뜻한 차를 준비하라 하겠습니다."
금방이라도 굵은 빗방울이 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을 한 번 바라보고서, 그에게로 고개를 돌린다.
그는 산책이라 말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황궁의 문 앞까지 와 있을 리는 없다. 분명 무언가 목적이 있을 터. 허나 내게 산책이라 한 것은, 아직 그 목적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음의 이유도 있을 것이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며, 내게 인사하는 시녀에게 응접실로 손님을 모실 것이니 따뜻한 차를 내오라 이른다. -
305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02:50ㅇㅠㅇ♡
-
306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8:03:15체셔주 어서오세요 :D
-
307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03:51>>306
클로에찡~♡ -
308 패트릭 ㅡ네버모어 (36541E+56) 2016. 4. 9. 오후 8:03:57변덕으로인해 흥미가 생겼을 뿐. 귀족의 변덕에 맞추지못한만큼 어리석지 않지 않은가. 하는 답변에 코끝에 고정된 코안경의 유리알이 빛에 반사되어 번뜩인다. 그 사이로 살풋 들어난 브라운색의 홍채가 알뜻 말뜻한, 묘한 눈웃음을 지었다.
그말대로, 분위기 파학하나 못할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았다. 굳이 어느쪽이냐 묻는다면 출신이 출신인만큼 눈치가 빠른쪽에 속해있다 단언할수 있을 정도였다.
그것은 태어났을적부터 습득된 경험을 바탕으로 몸에 자연스럽게 벤 버릇이었으며 훌륭한 방어수단이 되어 이태까지 궁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는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능력이라면 이것도 능력인 셈이다.
암, 고 의중 하나 파학못해서 주둥아리를 놀리다, 목이 뎅강 잘린이들을 지금까지 몇이나 보아왔던가.
그수를 헤아릴수 없을만큼 드물지 않는 일이였다. 그것들의 변덕은 하루이틀사이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니까. 태어나면서부터 지극히 당연하게 그러한 인식이 심어지고 만들어지니까.
그것들의 오만방자는 기본이요, 심하면. 몇분사이로 변덕이 죽끓듯 하는이도 더러있었다. 그 한사람 한사람의 말한마디로 개만도 못한 천민과 여타 다른 종족만 죽어나갔더랬다. 어떤이는 화풀이로, 또 어떤이는 제 직위에 취해, 그것을 남용하고 신이된것마냥 폭언과 폭행을행한다.
제목숨 귀한줄만 알고 남목숨은 파리만도 못하게 생각하는자이니 죄책감은 들지 않을테다.
대부분의 귀족들이 그러했고 비루먹을 사상을 가진이들이 현재까지도 이 제국권 안에 파다했다. 큰돈을 치루고 좋은 과외선생을 들이지만 정작 도덕은 배우지 않는건가?
그는 속으론 차디찬 조소를 머금지만 얼굴에 드러나지않게, 이를 부득갈며 피식 올라가는 입꼬리를 다시 가로 내렸다.
그리곤 남자의 말에 조용히 맞장구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예, 나으리."
그 분야는 제 전문이죠. 나직히 덧붙이며 그의 무릎이 다시 땅으로 꺼졌다. 얼굴이 바닥에 닿았다 떼진다.
이짓을 반복하니 어느새 손가락 사이는 바닥의 때가 잔뜩 끼어 까맸다.
아, 있다가 목욕이라도 좀 해야지.
비굴할정도의 모습임에도, 남자를 포함한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듯, 태연하기만 하다.
오히려 곁에 있던 하인들만이 둘과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 콘라드, 우리 망한것 같은데?
-그러게. 탔네, 분위기.
-네 눈에도 그래보여?
-응. 지금 눈이 웃고있잖아.
이내 두마리의 하인은 눈짓으로 대강 서로와 소리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평민 출신이었지만 그래도 한 가문에 직결된이였다. 제 주인은 그 장미문양을 지닌 이란것이다.
귀족보다야 한참은 낮은 신분이나 그럼에도 마구잡이로 저리 행동할 위치는 아니었다. 누가 이꼴을 본다면, 패트릭 뿐만아니라 다른 핑크장미의 사람들의 명예에 누를 끼칠게 분명했다.
허나 생각이 있는것인지 없는것인지, 어찌 저리도 상놈같이 구는지, 제 주인은 내뱉는 말과 행동이 따로 엇놀기 일쑤에 묘하게 상황에대한 적응력만큼은 빨랐다.
방금전까지 죽음에 이르는 상황에 겁을 집어먹었던것이 거짓말 처럼 그는 이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혼자서 타협안을 생각했다.
게다가 지금은...........
'아마. 즐기는것이겠지.'
-흐음..... 그런가...... 난 잘 모르겠는데. 그것보다 저대로 둬도 괜찮아? 점점 더 도가 넘어가는데. 저 얼간이.
조프리는 두사람 몰래, 꼬리를 흔들어 화살표를 만들고는 그것으로 제 주인을 가리킨다. 콘라드가 엄한 표정을 들어내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글쎄, 그거 추천 안하는데.
-엥? 왜?
-보는눈이 많으면 몰라도, 저 귀한분 하나만 있는거잖아. 주위를 돌리는것도 무리고 까딱하다가 귀한분의 심기를 거스를수도 있어. 그렇게되면 우리를 포함한 주인님도 무사못할게 뻔해.
-아 맞다. 저사람 장미, 맞지?
콘라드가 고개를 까딱였다.
-아마도. 방금 그 기술은....... 보통사람이면 사용하지도 못하는거니까 그리고 너, 좋은 방법도 없으면서 무턱대고 나서려고 하지마라. 일 더꼬일라.
-아니......뭐........ 나는 너한테 좋은 해결방안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그것도 그렇긴한데..... 이사실이 가주님께 귀에 들어가면 셋다 무사하지 못하는건 똑같은거 아닌가?
-비밀로 하면 그럴것도 없지. 뭐, 아직까진.
남자가 다시 말을 잇자 두마리의 수인은 서로를 흘겨보다 자세를 똑바루 고쳐잡아 섰다.
한편 패트릭은 난감한 기분을 겨우 감춰야 했다.
원하는것을 이루어준다는, 남이 들었다면 구미가 당기는 달콤한 말소리가 속삭이듯, 귓가를 때려왔다.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에선 방금전까지 모든걸 내리누르던 날선 태도는 없었다.
패트릭은 미간을 좁혔다 피며 천천히 바닥에 손을 짚어 자리에서 일어섰다. 제 무릎에 묻은 먼지까지 털어내고야, 그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이 터무니없는 상황을 대체 무어라 설명해야 하는걸까?
적어도 그는 남자가 예시로 든 것들에 요만큼의 애정도 없었으며 갈무리한적도. 더불어 미련도 없다. 원하는게 있다면 자유. 그것 하나뿐이다.
하지만 그걸, 이 남자는 납득할수 있을까? 그 원을 들어 저를 여기서 빼낼수 있을까?
그는 고개를 저었다.
그럴리가. 이미 저는 장미문양이 세겨진 이였다. 제 아무리 높은 귀족이라해도 한가문에 연결된 이를 소리소문없이 빼내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리라.
게다가 리스크도 클것이었다. 남자는 몰라도 자신에게는 반역죄에 붙어 죄수목록에 올려질터였다. 그렇다면 궁안에서 조용히 썪는것이 더 나을테지.
잘못짚어도 한참을 잘못짚은 남자에게 정정 또는 훈수를 두었다가는 그 마무리가 나쁜 방향으로 틀어질게 분명하다. 저걸 어떻게 풀었는데, 이제와 다시 되돌린 필욘 없지. 암. 아랫입술을 깨물며 나지막히 옅은 숨을 토해내는데 이대로 가만히 듣고있자기엔 상대에게 긍정의 여지를 주는것 같아 껄끄러웠다.
그렇기에 정정할 필요성이 있었다.
하는수 없이 목숨을 무릎쓰고 남자에게, 왜 그 소모품들이 제게 필요치 않은지 그는 하나하나 설명하기로 했다.
"나으리, 애석한일입니다...... 저는 인간이 만들어낸 소모품엔 관심이 없어서 말입니다."
되도록이면 남자의 심기에 거슬리지않게, 공손히 손 하나를 심장부근에대, 예를 표하며.
패트릭은 말끝을 흐리며 눈을 흘겨 두마리의 하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저들은 저들나름대로 자신의 존재에 긍지가 높은이입니다. 부러 인간으로 둔갑하지 않아도 아무 문제없이 잘 살 이들이죠."
눈이 마주친 두마리의 하인이 움찔한것도 같았지만 그러한건 별 상관없었다. 그는 나른하게 접은 두눈을 감았다 뜨며 한숨과 같이 나직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러니 저에겐 나으리가 예시를 든것에 흥미가 동하지 않습니다. 리스크를 무릎쓰고 위험한 일을 할필요가 없는것이지요. 한낱 천것에 불과하나, 나으리가 저를 생각보다 높게 평가하시는것 같아서 한마디 덧붙입니다만........ 저는 나으리의 흥미가 동할 인물이 아닙니다."
그저 이 제국에서 목숨이 붙어 있는것도 아까운 천민일 뿐. 덧붙이다 말고, 헉. 별안간 숨을 삼켰다. 남자의 매혹적인 미소에 악마가 있더라면 남자와 쏙 빼닮은 미소를 지을것이라는 무의미한 생각에 빠졌다.
저걸 색기라고 했던가? 흠, 요상하군.
유혹하듯 움직이는 입술에 시선을 두며 마지막 말을 끝으로 그는, 마차를 대령하겠나이다. 다시 덧붙였다.
"지금 당장 눈앞에 있어 탐이 나는것일테지요. 그러니, 앞으로 조금만 더 지켜보시면서 저를 알아가는건 어떻겠습니까. 막상 알아가고나면 그 흥미가 없어질지 누가 안답니까. 시간은 많습니다. 뭐하면 제가 나으리가 계신곳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올바른 선택을 나으리께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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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아시스주 (01095E+55) 2016. 4. 9. 오후 8:05:00체셔주 패트릭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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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05:02패트릭주 역시 장문의 금손레스로 오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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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05:31>>309
아시스찡~♡ -
312 패트릭 ㅡ네버모어 (36541E+56) 2016. 4. 9. 오후 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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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05:59목 아파.. 감기에 걸렸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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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06:40>>312
홀!!♡!♡!♡!♡!♡!♡♡!!♡♡!♡!♡!♡!♡!♡!♡!♡!♡!♡!♡!♡!♡?♡?♡!♡!♡!♡!♡!♡!♡!♡!♡!♡!♡!♡ -
315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8:06:59세상에 저희 스레 왜 이렇게 금손분들이 많으시지... 그보다 패트릭주 글도 그림도 완전 금손이시네요ㄷㄷㄷㄷ
>>313 아프지마요 실베주ㅠ -
316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07:29>>312
ㄷㄱㄷㄱㄷㅅㄷㄱㄷ니니ㅡ스긛그그븍
패트릭주 사랑행♡!♡!♡♡!♡♡♡♡♡♡♡♡♡♡♡♡♡♡♡♡♡♡내뽀뽀를 거부하지뫄♡!♡!♡!♡!♡♡!♡!♡!♡ -
317 패트릭 ㅡ네버모어 (36541E+56) 2016. 4. 9. 오후 8: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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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08:43ㅠ ㅜ실베주 아푸지망!!!
>>317
실베까지!!!!♡이쀼리 -
319 패트릭 ㅡ네버모어 (36541E+56) 2016. 4. 9. 오후 8:09:46또 이건 아세일라.
아세일라와 실베주는 그림 지적 감사하게 받을게요
사실제가 캐릭터 이해도가 낮아서....
저삐에로 소년 체셔도 사실 앨리스 체셔에서 영감받고 채색이랑 옷 디자인한거라... 맘에 안드실지도 몰라용 -
320 패트릭 ㅡ네버모어 (36541E+56) 2016. 4. 9. 오후 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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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11:01>>317 ㄴㅇㅎㅇㅎㅇㅍㅇㅇㅎㅁ묘묜녖ㅈㅈ정말고마어어어어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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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11:20>>319
딱이라규 !!♡어쩜 내가생각한 체셔랑 똑같애!!
딱이에욘!!!!@@옷의디테일까지!!!!♡쪽쪽쪽♡♡ -
323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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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패트릭 ㅡ네버모어 (36541E+56) 2016. 4. 9. 오후 8:13:19>>315 으아 비행기태워주지 마요 건방져저요 ㅠㅠ
사실 이스레 모든 자캐를 그려보는게 제 소원입니다.
다들 좋아해주면 아무리 힘들어도 후하후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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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아시스주 (01095E+55) 2016. 4. 9. 오후 8:13:26실베주 아프지마세요ㅠㅠㅠㅠ
패트릭주는 역시 금손이시군요! -
326 패트릭 ㅡ네버모어 (36541E+56) 2016. 4. 9. 오후 8:14:25>>323 아직 머리카락이랑 모자, 옷 위에만 채색해서 저래요! 아직 미완성인거죠! 그리고 저그림 참고하면서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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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8:15:03갱신..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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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15:24대단하다규..그림을 넘나 잘그리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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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아시스주 (01095E+55) 2016. 4. 9. 오후 8:15:27리시아주 어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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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15:41>>326 앗 미안(쪽팔려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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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패트릭 ㅡ네버모어 (36541E+56) 2016. 4. 9. 오후 8:16:27>>322 좋아해주시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325 ㅠㅠㅠ 아 자꾸 비행기태워주시는분이.... 그래도 좋으다♥ 하♥ 사랑합니다 여기분들 전부♥ 제가 돈은 필요없으니ㅏ 열정페이로 애정만 받아갈게요 -
33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8:17:52"하지만 곧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군요."
라고 땅바닥에 내던지듯 중얼거렸다. 그런 느낌에 온것이니까.
차를 대접하겠다고 한다. 가시방석에 앉아야하는 것이다.
곧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 같은 카나리아 같다.
"그렇죠, 산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 거리죠. 한 잔 마시고 가겠습니다."
혹여나 그 꺼림칙한 느낌이 황가에서 나오는 것일지라도.
만약 그것이 맞을지라도 그녀가 그 꺼림칙한 일에 옹호할수도 있으니까.
"... 혹시 황녀 클로에, 저희 실버로즈 측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신가요." -
333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8:18:44소녀가 날개로 자기 자신을 감싸는 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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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8:18:47나도 목감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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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8:18:56우리쪽에서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는데 다들 감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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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페르마타주 (9175E+56) 2016. 4. 9. 오후 8:19:05갱신! 돌릴 사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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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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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8:20:42>>336저 잠깐 돌리고싶은데 돌릴래오? 하지만 곰손에.... 어엄청 느릴지도 몰라요 .
고로 저랑돌리시는분들은 앞으로 멀티로 돌리시는걸 권장합니다. -
339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8539E+55) 2016. 4. 9. 오후 8:21:15>>335 어차피 하던대로 하면되요ㅋㅋㅋㅋㅋㅋㅋ담번엔 이단아 조사점 부탁드릴게여 안타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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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8:21:23>>337 ???!!!!(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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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8539E+55) 2016. 4. 9. 오후 8:21:38여튼 오신분들 다들 하이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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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페르마타주 (9175E+56) 2016. 4. 9. 오후 8:21:38>>338 느린 박 좋아해! 선레는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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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8:21:56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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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8:23:00>>342 음.... 먼저 선레주실수 있을까요? 저 시트좀 보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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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23:01가주님 아프지마! 감기는 옮겨야 빨리낫는다는데 내가 그 감기 납치해가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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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페르마타주 (9175E+56) 2016. 4. 9. 오후 8:23:49>>344 알겠어! 조금 기다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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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아시스주 (63172E+56) 2016. 4. 9. 오후 8:23:55페르마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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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8:27:10세상에! 핑크로즈 가주님이셨어요? 패트릭에게 옷선물과 목걸이를 선물해주신 분이 그쪽이었어요?(패트릭 설정참고)~(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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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클로에 - 아마데우스 (85954E+56) 2016. 4. 9. 오후 8:32:06응접실로 그를 안내하고 자리에 앉는다. 곧 시녀가 따뜻한 차와 작은 과자를 우리 둘의 앞에 내놓는다. 그에게 차를 권하고서, 그의 물음을 듣는다.
"아는 사람이라 함은, 그저 제 쪽에서 아는 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저와 안면이 있는 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에게 묻고 찻잔을 든다. 따뜻한 홍차가 입술을 적신다. 다시 찻잔을 내려놓고서, 입을 연다.
"후자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가주님과 실베스테르 경 외에는 모릅니다."
그녀는 지난 연회 때 처음 얼굴을 뵈었지요. 살짝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대꾸한다. 가주님을 꽤나 각별하게 생각하더군요.
"돌려서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듣는 이들이 불편하시다면 무르도록 하지요."
그 말과 동시에, 레피아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응접실에서 나가라는 손짓을 해보인다. 레피아와 시녀 한두 명은 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을테고, 나머지는 다른 곳으로 돌아가겠지.
"편히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
350 페르마타 (9175E+56) 2016. 4. 9. 오후 8:35:51잔잔히 흐르는 바람과 흐르고 있을 공기를 눈으로, 피부로 느끼며 흔들의자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문 앞에 자리를 잡고 들락날락하는 이들을 놀랠 때마다 페르마타는 그들을 향해 익숙한 웃음을 지었다. 이윽고 발길이 드물어질 때는 땅거미가 서서히 내려앉는 시간이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아무런 대책도 없이 앉아있었다는 사실을 안 이들의 반응은 어떨까. 페르마타는 제각기 다른 반응을 보일 사람들을 생각하며 호기심 짙은 미소를 지었다. 조금 더 느긋하게 앉아있자. 하늘이 어둡게 반짝거리면 제 방으로 돌아가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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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36:37소녀가 안개꽃을 건드리는 8시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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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7486E+57) 2016. 4. 9. 오후 8:39:16방 안에서. 늘 그러하였듯 활을 손질하고.
그러나, 무릎에는 활을 놓은 채로.
그는 은빛 장미의 초대 기사로부터 전해들은 것을 떠올린다. 눈을 감는다.
장미들의 이단아. 노란 장미의 초대 가주를 죽음에 이르게 한.
지금은, 칼끝을 황제에게로 돌린.
사서가 말한 장미의 약점이 이단아들에게도 통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나.
그는 눈을 떴다.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는 아버지를 지킬 것이다.
//그냥 독백...! -
353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40:41돌리실뷴 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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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8:43:56ㅁㅅㅁ......ㅡㅅㅡ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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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아시스주 (63172E+56) 2016. 4. 9. 오후 8:47:54>>353 저번에 돌리던거 이을까요...? 6스레에 있지만..(먼산
>>354 여기서 잠들면 안돼요! -
356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50:18>>355
오옷..맞다..저번에 관중석에서 돌리던거같은데....새로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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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베르티카주 (63291E+55) 2016. 4. 9. 오후 8:50:25베르티카주가 등장합니다. (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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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클로에 (50463E+59) 2016. 4. 9. 오후 8:50:39"딱히 그걸 물을 정도로 제 말뜻이 어렵지는 않을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재차 확인하는 정도겠지요. 황녀.
뭐 알 것 다 알고 물어본 듯 하다.
"그런가.."
찻잔을 입에 가져가다 말고 자신과 황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일제히 나가버리는 광경을 본다.
이제와서 말하긴 뭐하지만 이렇게 된건가.
"그저 장년의 어리석은 감입니다."
"그 어리석은 감은 계속 절 한시도 놔두질 못하는 군요."
테이블 위를 검지 손가락으로 계속 딱딱이며 말했다. -
359 아시스주 (58046E+57) 2016. 4. 9. 오후 8:50:39>>356 그럴까요!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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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아시스주 (63172E+56) 2016. 4. 9. 오후 8:50:54베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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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페르마타주 (9175E+56) 2016. 4. 9. 오후 8:51:48베르티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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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51:50언니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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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52:20베르티카주 어서왓!!
>>359
황궁에 몰래 들어간 체셔 어떤가여ㅋ(미챴음 -
3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클로에 (50463E+59) 2016. 4. 9. 오후 8:53:14안개꽃 같은거 건드리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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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아시스주 (07486E+57) 2016. 4. 9. 오후 8:54:07>>363 ?!?!?!?!? 누가 몰래 들어온거면 아시스가 화살 날릴거 같은데 괜찮은가요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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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54:27호엑..!!! 왜양!!! 예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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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54:56>>365
안대엥- 체셔인걸알고 화살을 멈추라규요!! -
368 베르티카주 (63291E+55) 2016. 4. 9. 오후 8:56:14>>360 헉.. 그거 사망플래그입니다. 베르라는 애칭을 베르티카한테 말했다간...
베르티카주 : 야, 진정해! /막음
베르티카 : 크르렁컹컹! (안 비키면 너한테도 이빨 자국이 생길 거야.)
베르티카주 : ..미안. /비킴
이렇게 될 거라 예상됩니다. -
369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57:24그럼 벨티라고 부르자!
벨튀? -
370 아시스주 (63172E+56) 2016. 4. 9. 오후 8:57:29>>367 경고사격이니까 죽이진 않아요...!(먼산
은 이건 안되겠죠...
>>368 앗 이런 실수를8ㅅ8 앞으론 티카주라고 부를게요!(학습이 없음 -
371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57:51선레의 주사위
.dice 1 2. = 1
1.체셔
2.아시스 -
372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8:58:01아니면 벭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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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8:58:26ㅋㅅㅋ 다이스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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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클로에 (50463E+59) 2016. 4. 9. 오후 8:58:49알파도 그렇게 부르면 때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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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클로에 - 아마데우스 (85954E+56) 2016. 4. 9. 오후 8:59:57"경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리석은 감이라 하며 검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는 그의 모습을 잠시 바라본다. 요컨대, 그 '어리석은 감'이라는 것 때문에 불안하다는 것 아닌가.
"제 앞에서까지 그리 불안해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그 '감'이 무엇인지 그는 아직 입 밖으로 내지 않았지만, 나는 그것이 '실버로즈의 존속에 대한 것'임을 눈치 챈다. 혹은 본인의 직위에 대한 것이거나. 허나 후자의 이유로 이렇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내가 아는 그가 할 행동은 아니다.
"무엇이 두려우신 겁니까."
나지막이 묻는다. -
376 아시스주 (07486E+57) 2016. 4. 9. 오후 9:00:00체셔주 화이팅...! 혹시 기분 나쁘시다면 말해주세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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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베르티카주 (63291E+55) 2016. 4. 9. 오후 9:05:18>>374 ..알파라면.. 적당히 몇 번 물고 끝낼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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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9:06:32뭔가 혼란스러워보이는 상황!!!!!!(팝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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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9:06:38
심심한지 화이트로즈의 성에서 빈둥거리던 체셔는 온슈타인씨에게 잔뜩 장난치려 찾아다니다가 아무데도 보이지 않자 풀죽은듯 시무룩하게 앉아 멍을 때리고 있다.
" ... "
순간 무슨 생각이 떠오른듯 벗고있던 모자를 다시 머리에 쓰고는 신나는 발걸음으로 황궁으로 향했다, 황궁의 멋진경비는 신기루로 초섹시한 미녀를 보이게해 시선을 분산시킨뒤 통과하고.. 드넓은 황궁에 도착하여 화려한 황궁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유명한 그림들이 걸려있는 곳에서 그림의 포즈를 따라하며 놀고 있었다.
" 절규하는듯한 이그림은 뭐지? 웃기게 생겼네 ㅡ "
얼굴에 손바닥을 대고 입을 벌리며 따라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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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9:07:18냉혈안의 방문이후, 패트릭은 눅진해진 몸을 이끌고 밖을 나설채비를 했다. 긴장으로 굳어진 몸이 삐끄덕거리며 땅바닥에 늘어져있는 요를 주섬주섬 집는다. 그 손가락이 때가 타다못해 시커멓다.
요를 어깨에 대충 걸듯 걸치고는 문 밖을 나선다. 하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복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뺨에 달라붙게했다.
간지럽지만 손들기도 사실 힘에 부친다. 이래서 정신적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거다.
하인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원과 이어진 커다란 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패트릭은 제 두손을 들어 요를 단단히 붙들어 맨다. 생각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고 있었다. 시원해서 좋지만 너무 오랫동안 나가있으면 다음날 고열에 시달릴게 훤했다.
오늘 하루 정말 많은일이 있었다. 어디 출신인지도 모르는 무서운 귀족과 맞딱뜨려 그목숨이 위태로워 질뻔한걸 다시 돌이켜보자면 끔찍하게 귀차니즘이 몰려들어 온다.
다행이 이 사실이 가주의 귀에 들리는일은 아마 없을것이였다. 은밀하다면 은밀하고, 또 그렇지 않다면 그러한, 그저 상대방과의 유희시간. 어디까지나 재미를 본건 그 냉혈안이었지만.
따지고 보면 그리 큰 일도 아니었다.
자비롭고 온화한 가주라면 제게 친구가 생긴줄 알고 그저 넘기지 않을까? 하기사, 그것도 좀 무린가......
패트릭은 하품을 하며 무거워진 눈가를 두손가락으로 꾸욱 누른다. 손에 진 때가 눈가에 묻어났다. 아, 그러고 보니 안씻었구나. 지금이라도 씻을까 하다가 결국은 찾아오는 귀차니즘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어차피 하루 거른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뭐.
패트릭이 문 밖으로 몸의 반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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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9:09:07황궁미술관 견학 온 체셔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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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9:12:38다들 밥드시는건감.....(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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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아시스주 (07486E+57) 2016. 4. 9. 오후 9:18:02마음 속의 고민은, 잠시 미뤄두고.
아직 잠에 들 시간도 아니었기에. 그는 앞으로 할 일이 남아 있는지 생각한다.
그러나 이미 모든 일을 마친 후. 굳이 또다시 일을 찾아가지 않는 한은, 그의 일정은 공백이었다.
야근으로 신음하는 백관들이 떠올랐지만. 그는 그것을 머릿속에서 지운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그런 일을 맡기지 않았고.
따라서 나라의 중대사일지도 모르는 그것에 그가 손을 대는 건. 주제를 넘어 반역에도 해당할 수도 있는 짓이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 있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그는 생각한다.
잠시간 생각한 뒤, 그는 방 밖으로 나섰다.
향한 곳은 따로 없었다. 정원을 걸어도 좋았고, 그저 복도를 걷는 것도 상관 없었다. 도착한 곳이 도서관이라면 책을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허나.
그의 발이 멈춘다.
황궁에는, 예술품이 많다.
그의 어머니나 아버지가 수집한 예술품도 있으며. 각지에서 공물로서 보내온 예술품도 있다.
당연히, 예술품을 모아서 전시해둔 방도 황궁에 존재한다.
정무를 보러 온 백관들이나, 일이 생겨 입궁한 장미들, 그리고 단순히 같이 따라왔을 뿐인 사람들에게. 정신적 충족감과 더불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줌과 동시에, 황궁의 위엄을 은연중에 드높이는 의도를 가진.
그곳에.
"……어째서 이 시간에 이곳에 계신 것입니까."
한 걸음. 그는 다가간다.
"경을 부른 사람이 없다면, 이는 명백한 침입죄에 해당됩니다. 또한 반역죄가 적용될 여지도 존재합니다."
무단 침입. 그것도, 황궁에.
"이것은 경고입니다. 체셔 화이트로즈. 어째서 이곳에 계신지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면, 즉각 기사들을 부르겠습니다." -
384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9:18:12다들 노래나 들어라!
늑대아이 - 네발로 추는 춤
https://youtu.be/WzljtlGj_lA -
385 아시스주 (63172E+56) 2016. 4. 9. 오후 9:18:20>>383 아시스-체셔... 이름을 안바꿨네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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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클로에 (50463E+59) 2016. 4. 9. 오후 9:19:34"실버로즈의 존속."
"그리고 그 존속을 깨치는 자들."
차의 향만 간신히 맡고 테이블 위로 놓는다. 그녀가 잘 캐치해준 덕분에 입에서 나오지 않던 말을.
드디어 뱉어낼 수 있었다.
"그 자들이 두려운건 아닙니다."
"고통에 몸부리칠 우리 가문원들 전대, 그리고 후대까지 이어내리지 못함이."
두렵습니다. 그리하여 황녀에게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그 사태를 일으키는 일이 그쪽이 아니길 빈다고. -
387 리시아주 (50136E+50) 2016. 4. 9. 오후 9:22:59일이 재밌게 돌아가네요?
흐으음 피곤타 -
388 아시스주 (58046E+57) 2016. 4. 9. 오후 9:23:19리시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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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9:24:01리시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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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체셔 - 아시스 (68972E+60) 2016. 4. 9. 오후 9:29:27
한창 미술품들의 자세를 따라하기에 심취해있는 체셔는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반가우면서 화들짝 놀랐다.
" 아니! 아시스황자님 아니십니까? 무단침입이라뇨...저 체셔는 황자님을 즐겁게해드리기위해 위문공연차온걸요..? "
점프하듯 방방뛰며 아시스에게 달려가 폭삭 안기더니 안던 팔을 떼고 다시 미술품들 가까이 걸어갔다.
" 기사들을 부르면 제가 황자님을 위해 준비해온 묘기들을 못 보여드리지않습니까.. 그리고 여기있는 미술품들이 광대의 예술혼을 자극하는군요! 이것은 비너스 ..
" ...아, 혹시 제가 나쁜짓이라도 하러온걸로 보이시는거에요?.. 그럼 서운하다구요 "
그리고는 비너스의 탄생 이라는 작품을 보고 자세를 익살맞게 따라하며 웃는다, 웃음소리가 크게 날까봐 끅끅 거리며 참더니 다시 아시스를 본다.
" 황자님은 어떤 그림을 제일 좋아하십니까요? " -
391 아시스 - 체셔 (07486E+57) 2016. 4. 9. 오후 9:34:48종잡을 수 없는 소년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아니, 광대를 자처하니 의중을 짚음은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제지할 틈도 없이 안겼다가, 다시 멀어져 가는 소년. 말할 틈을 잃어 나오지 못한 제지의 말을 다시 속으로 넣으며. 그는 소년을 지켜본다.
"감사합니다."
위문공연차, 라는 말에 의례적으로 답하고.
"세상에는 사람의 의중과 관계 없이 행동만으로 판단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황궁에 무단침입을 한 사람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후자의 전례를 따라간다고 보아도 옳습니다."
어떤 그림을 좋아햐느냐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저 물끄러미 소년을 바라볼 뿐이다. -
392 페르마타 - 패트릭 (9175E+56) 2016. 4. 9. 오후 9:43:23페르마타에게 무료함이란 아주 가까운 것이었고 아주 멀기도 한 의뭉스러운 것이었다. 사소한 일에도 즐거움을 충족하지만, 그 사소한 일을 자주 겪지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렸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 기준이란 사람마다 아주 달라 페르마타의 눈높이는 어림짐작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꽤 거들었다. 잠깐 센 바람이 정원을 통과해 눈을 질끈 감았다. 머리카락이 엉망이 되었겠지. 페르마타는 팔걸이에 팔꿈치를 세워 턱을 괴었다. 참으로 적적한 풍경이구나. 저 멀리 새무리가 날아다니는 모양에 시선을 뺏겼다.
"날이 저물어가는데, 일이 많니?"
시선을 하늘에 둔 채로 새로운 인기척에 말을 걸었다. 누가 어디서 뭘 하든 그리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는 이유는 가벼운 인사와 동일한 이유일 것이다. 너무한 행동만 하고 다니지 않으면 뭐든 괜찮다는 주의였다. 잠시 뜸을 들인 후 페르마타는 고개를 홱 돌려 아직 움직임의 반을 통과하고 있는 이를 바라보았다.
"반가워."
종일 방에만 박혀있거나, 종일 밖을 돌아다니는 페르마타니 누가 어떤 안목을 가졌든 별 상관하지 않는다. -
393 클로에 - 아마데우스 (85954E+56) 2016. 4. 9. 오후 9:44:55그가 입을 열고 자신이 걱정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내 예상이 맞았음을 확신한다. 그것은 황실과 장미를 막론하고 누구나 걱정하는 것-자신의 가문의 존속과 안녕.
돌아가기는 했으나, 그는 말하고 있다. 곧 가문의 존속을, 이 나라의 평화를 위협할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무서운 얘기를 하시는군요."
존속을 위협한다,라. 조용히 찻잔을 들어 입가로 가져간다. 둘 사이에는 침묵만이 남아 있다. 나는 다시 찻잔을 내려 놓고 입꼬리를 올린다.
"그것은 경의 '감'인가요? 아니면, 경이 그것을 확신할 수 있는 무언가가 따로 있기라도 한 건가요?"
다시 찻잔을 바라본다. 바닥을 드러낸 찻잔에, 잠시 미간을 찌푸린다. 문 밖에 대기하고 있을 라일리에게 차를 다시 내오라, 능력을 사용해 명한다. 곧 문이 열리고, 다시 내게 차를 내어주는 그녀. 다 식어 있을-줄어들지 않은 그의 찻잔 역시 다시 내온다.
라일리가 나가자, 나는 다시 입을 연다.
"그것이 아니라면, 경의 말씀은 그저 '경의 상상'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새어나간다면, 다른 것이 아닌 '경의 상상'에 의해 이 잔잔함이 깨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황실과 다른 장미를, 그저 상상 때문에 적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조금은 딱딱한 어투로 말한다. 방금 경은, 황가를 적으로 돌릴 수도 있는 말씀을 하셨으니까요.
"혹 그것이 경의 상상이 아닌, 정말로 그 증거가 있다고 한다면, 제게 알려 주십시오."
저는 평화를 바랍니다. 평화를 깨뜨리는 이는, 용서치 않을 겁니다. 다시 얼굴에 미소가 걸린다. -
394 체셔 - 아시스 (68972E+60) 2016. 4. 9. 오후 9:46:16
아시스가 대답도 하지 않은채 목석처럼 서있자 체셔는 끅끅대던 웃음을 멈추고 너무 웃겨 흘리던 눈물을 소매로 훔쳤다.
" 끅..끅.. 하..,황자님 역시 강철처럼 단단한 품위.. 체셔는 항상 아시스 황자님에게 품위와 교양을 배워갑니다요..."
그리고는 아시스의 바로앞까지 쫄레쫄레 뛰어가 아시스를 바라본다.
" 힝... 그럼 황자님이 초대하신걸로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제가 얼마나 재밌는공연들을 준비해왔는데요! 이건 스페셜인데.. "
손을 이리저리 뻗으며 공연을 얘기하다가 두손을 모아 아시스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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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9:48:12남으신분들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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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9:50:24지금 실베는 준비하느라 바빠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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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AqXmlOYXRM (73148E+54) 2016. 4. 9. 오후 9:51:02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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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9:51:53쳇셔 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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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클로에주 (85954E+56) 2016. 4. 9. 오후 9:52:02클로에주 출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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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클로에 (50463E+59) 2016. 4. 9. 오후 9:52:05확실히 황녀에게 그쪽이 불안하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 건 아니지만.
괜시리 주의를 주는 것 마냥 꼬집듯 말한 것이 걸리시겠지.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황녀님은 제가 이 상상을 할때도 잔잔함만을 느끼셨습니까."
아니다, 이전부터도 쭉 황가와 장미들은 팽팽한 신경을 놓고 있지 않았다.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저 장년의 감. 혹은 그쪽에서 재해석한 상상이라고."
"심증은 있습니다. 단지 물증은 없군요."
말을 하는 와중에 의자를 밀고 일어선다. 결국 한입도 마시지 못한 차는 싸늘하게 식어있다.
평화를 깨뜨리는 이는 용서치 않겠다. 그게 나와 같은 장미일지 그쪽 로열 패밀리인지는 언젠가 두고보면 알겠지.
"묻혀두십시요, 가슴속에."
지팡이를 힘을 주어 움켜쥔 채 뒷짐을 지고 문을 향해 나아갔다. -
401 안타레스 (13824E+46) 2016. 4. 9. 오후 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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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9:52:10안녕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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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클로에 (50463E+59) 2016. 4. 9. 오후 9:52:14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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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AqXmlOYXRM (73148E+54) 2016. 4. 9. 오후 9:52:44딱 한잔 걸쳤어요 딱 한잔 후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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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페르마타주 (9175E+56) 2016. 4. 9. 오후 9:53:16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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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9:53:42이벤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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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21862E+50) 2016. 4. 9. 오후 9:54:09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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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클로에 (50463E+59) 2016. 4. 9. 오후 9:54:25세실리주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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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9:56:18정식으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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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아시스 - 체셔 (63172E+56) 2016. 4. 9. 오후 9:56:51소년은 소리를 참아가며 웃는다. 소매로 눈물을 닦는다.
소년이 따라한 그림 쪽으로 눈을 돌렸지만, 거기에서 그는 딱히 재미있는 점을 찾지 못한다.
성격 차이일수도, 의미 없는 행동일 수도 있다.
그는 다시 소년에게로 눈을 돌리고.
과찬이십니다, 라고 운을 뗀다.
"저 역시 경에게서 긍정적인 사고를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거의 의례적인 말이었지만. 아예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었기에.
소년의 말에 그는 생각에 잠긴다.
아무리 광대라 한들. 누군가의 초대도 없이. 다른 사람과 같이 온 것도 아니며. 무단으로 침입했음이 확실한 상황이라.
원칙대로라면, 그가 말하였던대로 기사단을 부름이 옳다.
그러나.
소년은 장미의 일원이고, 소년의 뒤에는 흰 가주가 있다.
가문원을 구속함에 가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최악의 경우에는, 황가와 흰 장미의 갈등의 발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런 갈등을 유발하여도 무방한 권한은, 그에게 없다.
주제 넘은 짓이다.
그는 침묵 끝에 입을 열었다.
"……알겠습니다. 그러한 걸로 하지요. 요청해 응함에 감사드립니다. 체셔 화이트로즈."
'그의 요청에 응한 방문객'으로써. 그는 소년을 대하기로 한다. -
411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9:56:59이벤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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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아시스 (58046E+57) 2016. 4. 9. 오후 9:57:05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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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9:58:21음.....
지금 벨타주랑 아서스주랑 아마데스주 계신건가요? -
414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9:59:56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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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안타레스 (13824E+46) 2016. 4. 9. 오후 10:01:12저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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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01:23칼리스, 하늘에서 보급품을 궤도 낙하시키듯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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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01:37>>414
뭐 준비한다고 하셔서......ㅁㅅㅁ -
418 아시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0:01:50>>413 아ㅅㅣ스에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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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02:11아서슼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차라리 개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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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0:02:19>>417 아냐! 준비 다했어!! 메모장도 내 옆에 있고!!! 펜 잉크도 만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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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02:26>>415
으잇?! 죄송합니다 ㅠㅠ -
422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03:10>>418
어.....그럼 카서스 -
423 클로에 - 아마데우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0:03:11"제가 말하는 것이 그런 뜻이 아님을, 경도 알고 계실텐데요."
여전히 입꼬리를 올린 채, 그렇지만 조금은 차가운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더이상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 마십시오. 그것이 지금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유일한 충고입니다."
그리고 경고죠. 라는 뒷말을 삼키고 일어서는 그를 바라본다. 그는 나를 믿고 있지 않다. 그것이 그와 그의 가문에 득이 될 지, 아니면 독이 될 지. 무엇이 되었든 상관 없다. 그는 나를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그것은 걱정 마십시오. 그럼 편안히 가시길."
그가 문을 나서는 것을 바라보고서, 나 역시 방으로 향한다. 아아, 의심 없는 어린 소녀와 만났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 이걸로 막레 할까요? 데우스주 수고하셨습니다. :) -
424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03:24세실리의 개인이벤트하눈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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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아시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0:04:05>>419 앙대여! 그럼 정말 아서스가 되어버리잖아요!
>>421 괜찮아요! 그런데 어째서 부르신건가요...? -
426 ◆AqXmlOYXRM (73148E+54) 2016. 4. 9. 오후 10:04:06흠. 일단 이벤트 진행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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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21862E+50) 2016. 4. 9. 오후 10:04:06>>413 네넹 방금왔어용! 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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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안타레스 (13824E+46) 2016. 4. 9. 오후 10:04:21>>424
레주가 이벤트한다는것같아요. '^' -
429 아시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0:04:30>>426 (얌전하게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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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05:02그럼 아시스찡과 돌리던거는 이벤뜨 끝나고 이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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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아시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0:05:09>>430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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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05:22오오 개인이벤트 오오 먹을 거 가져와아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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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05:25>>426
대기모드 -
434 아시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0:06:21>>421을 제 레스로 착각했군요... 아무튼 카서스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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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0:06:44질문도 엄청 준비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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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안타레스 (13824E+46) 2016. 4. 9. 오후 10:07:34개인이벤트에요? 아니면 레주이벤트에요? 레주이벤트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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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아시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0:07:55>>436 통합해서 진행한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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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08:05>>434
그럼 마서ㅅ.....(무리수다.) -
439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08:19키티레주의 이벤트랭!!♡개인 아니래요 헷갈려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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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리시아주 (50136E+50) 2016. 4. 9. 오후 10:08:57갱신
개인이벤트에요?? -
441 리시아주 (50136E+50) 2016. 4. 9. 오후 10:09:13아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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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아시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0:09:15>>438 ?!?! 점점 개명되고 있다...(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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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동맥 (73148E+54) 2016. 4. 9. 오후 10:09:52모든 가문에 비상사태가 걸렸습니다. 모든 가문 내부에서, 의문의 쪽지가 발견되었고 그 쪽지의 내용은.
[ 장미의 이름을 걸고 황제의 목을 치리니 ]
[ 황실로 가 그들을 죽이겠다. ]
황궁에도 비상사태가 걸립니다. 장미의 능력을 쓰는 누군가들이 가면을 쓰고 경비원들을 학살하는 장면때문인지, 펜은 두려움에 빠집니다.
나의 아들과 딸이 또 다시 죽는다면.
다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44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0:10:12둘다 동시에 진행하는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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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동맥 (73148E+54) 2016. 4. 9. 오후 10:11:02실버 개인과 동시에 메인진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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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아시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0:11:02>>443 시작부터 경비원들이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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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11:03꺄악 무서운 이벤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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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11:07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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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안타레스 (13824E+46) 2016. 4. 9. 오후 10:11:22>>443에 반응하면 되나요? 이벤트 참가는 처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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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0:11:45그 경비원들도 다들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아들이었겠죠....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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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0:11:51그럼 우리는 개인이벤트와 메인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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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11:55체셔쨩 무서워서 칼리쓰의 등에 업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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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동맥 (73148E+54) 2016. 4. 9. 오후 10:11:57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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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실베스테르 (1761E+55) 2016. 4. 9. 오후 10:12:34이런. 바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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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10:13:15마침 물증은 발견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내 예상과는 달리.
우리 실버로즈가 당하는게 아닌 로열 패밀리가 숙청되는 듯한 쪽지였다.
이마를 짚으며 고뇌에 빠진다. -
456 안타레스 (13824E+46) 2016. 4. 9. 오후 10:13:16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런 쪽지가 갑자기 발견된 이유는 무엇이며, 무엇을 하면 될까.
계획에 걸림돌이 되면 귀찮은데. -
45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0:13:40손에는 활, 허리에는 화살집.
언제나와 같은 차림.
그러나.
언제나와 같지 않은 풍경.
황궁에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외침이 들려옴과 동시에, 그는 방 밖으로 뛰쳐나가며.
은빛 장미의 초대 기사가 알려준─보여준 정보를 떠올리며.
아버지에게로 향한다. -
458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0:14:07"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정확한 것은. 재미있겠다는 것 정도. 소녀는 비죽 웃으며 날개를 파득인다.
"사이 안좋아지려나-으음"
우리 가문만 무사하면 되는데. 아, 아니다. 아무래도 상관 없으려나. -
459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14:28
" 엥..? "
쪽찌를 받은 체셔는 곧바로 리시아 아가씨에게 별일은 없는지 리시아에게 간다.
" 아가씨! 아가씨이! " -
460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14:58??.. 리시아래..화이트아가씨이름이 머여찌ㅋ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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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21862E+50) 2016. 4. 9. 오후 10:15:29뭐야? 경비병이 학살되는 모습을 보며 피식 웃음을 터트린다.아,쟤들이 장미의 이단아들인가?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 줄이야.ㅇ이렇게 된 이상 저들을 먼저 밟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저런 놈들때문에 계획을 지체할 수는 없다.
-
462 체셔 ㅋㅋㅋㅋㅋㄱㅋ (68972E+60) 2016. 4. 9. 오후 10:16:03" 엥..? "
쪽찌를 받은 체셔는 곧바로 엘리사 아가씨에게 별일은 없는지 엘리사에게 간다.
" 아가씨! 아가씨이! " -
463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16:11"어떤 쓰레기같은 새끼가···"
블루로즈의 한 나이트에 의해서 다시 블루 로즈의 성으로 돌아간 칼리스는 쪽지에 대한 얘기를 듣고는 미간을 살짝 좁힙니다. 여전히 무덤덤하고 딱딱한 말투였지만 은근히 그의 성질머리를 말 뒤끝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간을 짚고 의자에 주저앉은 칼리스는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할 지 고민중이었습니다.
'이제 이대로 가문과 황가의 갈등에 도화선이 붙겠군.' -
464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16:37엘리사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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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0:16:57순간 당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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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17:28>>465
리시아아가씨도 보호해주야대는댕!!!!# -
46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21862E+50) 2016. 4. 9. 오후 10:17:47아버지는 형님께 맡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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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0:18:17>>466 도주의 신이라 괜찮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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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18:26"흐음.....장미가문이 할만한 일은 아니고....."
올드로즈가문의 저택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쪽지를 봅니다. 우선적으로 지금 상황에 장미쪽에서 건드릴 이유는 하등 없다. 특히 이렇게 쪽지가 있다면 말이다.
"......그 백수황태자님 쪽이려나"
일단 수사는 아는사람부터 -
47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0:19:02사실 체셔는 블랙로즈에 공연을 간 상태였던 거야!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
(코난풍) -
47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19:47" ... ... "
오늘의 저택은 고독하다고 알려진 실버로즈 답지않게 소란스럽다. 아니, 실버로즈 뿐만이 아니다. 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 스카이.. 화이트.. 올드.. 블랙. 모든 장미 가문들이, 오늘만큼은 무진장 소란스러울것이다.
..혹시 황가도 이렇게 소란스러울까? 황가에서도..
이 '쪽지'가 발견되었을까?
「장미의 이름을 걸고 황제의 목을 치리니,」
「황실로 가 그들을 죽이겠다.」
문득 도서관에서 보았던 암살쪽지가 자신의 바지주머니속에서 부스럭 거리는것을 느낀다. 실제로는 이미 바지에서 빼네 책상서랍에 몰래 넣어두었지만. 불길해.
....밖으로 나가볼까? -
47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0:20:21"...."
하. 탄식을 내뱉는다.
결국 장미가 쥔 칼의 끝은 황실로 향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황실에서는 그 칼에 잠자코 찔려 주어야 하는가. 말도 안 되는 소리. 황가는 커다란 방패를 들 것이다.
"레피아 경."
다른 로열 나이트들에게 아바마마와 어마마마를 지키라 명한다. 아직은 미숙한 레이피어를 차고, 아바마마와 어마마마가 계시는 곳으로 향한다. -
473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20:46>>470
일상에서 이어간다면 체셔가 아시스아가씨..아니 황자님을 지켜드렸어야하는데!! ㅇㅠㅇ~♡ -
47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0:20:57>>467 최전선은 아우님께 맡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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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0:21:15>>473 아가씨?!?!(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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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22:34나.. 나 클로에랑 단짝친구 할수있겠지?
막 같이 수다도 떨고 그럴수있지??(파들 -
47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21862E+50) 2016. 4. 9. 오후 10:22:51>>474 좋아여!
>>472 동생님도 파파 지켜주세옹! -
478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23:11뒤에서 간만보면서 뒤통수 칠 준비를 하자 후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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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23:56워터파크 사장님 칼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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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0:24:02리시아: 관전모드
ts: 관전은 무슨!!! 일해라!! -
48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0:24:02>>476 아직 결과가 빠밤!펑!콰광!하고 나오지 않았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쓰담쓰담
>>477 화이팅! -
482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24:49>>479 엌ㅋㅋㅋㅋㅋㅋ 워터파크 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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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25:00올드로즈다보니 사교스킬로 해쳐나가야 할텐데......
정작 그걸 쓸 손이 망.... -
484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0:25:13>>476 어.....음.......실베가 사랑하는 가주님이 클로에를 적으로 돌렸는데요..(먼별
>>477 넴! 오라버니도 화이팅이여요! :D -
485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25:58황궁에가서 물로 워터파크만들며 깽판치겠쑵니다.
누구 워터 슬라이드 타고싶으신 분? -
486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26:09이럴줄 알았으면 황실족 사람들과 커넥션 단단히 해둘걸.....
하필 있는게 벨타자르..... -
487 페르마타 르 핑크로즈 (9175E+56) 2016. 4. 9. 오후 10:26:16"제멋대로구나……"
누구 마음대로 모두 끌어다 쓰는지. 역사란 건 은근히 빤히 보인다. 깊게 생각한다면 누구나 유추할 수 있다. 페르마타는 한숨을 푹 쉬며 쪽지의 내용을 떠올렸다. 분홍빛 장미가 단신으로 전장에 뛰어든다고? 웃기지도 않는 소리. 복잡한 심정을 감추고 사람 좋은 웃음을 지었다. 이 직후 황실의 판단력을 오롯하게 믿을 수는 없다. 누가 했는지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
488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26:46>>485
체셔는 단골손님♡ -
48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27:13>>484 아냐! 가주님은 클로에를 적으로 돌린게 아냐!!
그냥..어.. 간보기(?)지!(??) -
490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29:13칼리스는 아무리해도 관계를 깊이 다지기 힘드므로 자기 가문만 지키면서 다른애들 전부 워터슬라이드 태워야겠다
>>488 할인은 없습니다 (잔인 -
491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0:30:14>>489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건 더 나쁜 건데요..!()
아마 가주님이 아니라 실베랑 저 대화를 나눴으면 이야기의 결과가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어요. -
49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30:53>>491 황녀님 실베 미워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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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0:31:23>>492 네..? 아뇨,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흘렀을지도 모르겠단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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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32:14>>490
할인이 업따니이 ㅠ ㅜㅜ...에이브릴때문이야!(괜히에이브릴탓 -
495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33:02모든건 에이브릴 탓입니까! 체셔찡 리시아앞애서 그 소리하면 혼나요! 아마도... 아무튼..
다음진행은 언제일까! (두근두근 -
49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33:31>>493 호엑.. 그렇쿠나.. 다음에 실베랑 클로에랑 만났을때는 차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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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0:33:50칼리스는 세계적인 거부 칼리스 폰 게이츠가 되었다고 합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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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0:34:15>>494 리시아: (지그시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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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34:34>>497 앜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ㅌ힠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크로워터파크라도 설립하는겁니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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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35:16워터파크 동물 출입 가능이야?!(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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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패트릭 ㅡ 페르마타 (36541E+56) 2016. 4. 9. 오후 10:35:45이런, 오늘 운수 왜이리 사납다냐? 익숙하고도 낯익는 목소리와 인영에 아. 하고 튀어나오는 침음성을 겨우 삼킨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긴 숨을 토해내는것까진 막을수 없는 모양이었다. 입가를 손으로 틀어막아보지만 뒤늦은 후회만을 할뿐이다. 이미 한숨이 나온뒤였다.
패트릭은 머릿속이 지끈거리는 감각을 느끼며 걸음까지 멈춰세워 소리가 난 근방을 향해 몸을 돌렸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요를 쥐고 있는 제 손두덩이를 느릿한 속도로 풀고는 제 앞에 있는이를 지그시, 부러 마주보며 응시한다. 그 묘한 눈빛이 끈덕지게, 어둠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린이를 집요하게 쫒았다. 상대방의 입장이었다면 무지막지하게 부담스러울정도로. 어둠에 시야가 적응하길 기다렸다.
야행성은 아니지만 밤하늘 하나 안보이는 정원은 너무 어두웠다. 주위를 흘기니 불이텨진 등불도 없다.
잠자코 입술을 앙다물며 기다리길 수분, 어둠에 적응된 시야가 제일 처음 본것은 바람에 휘날리는 황금같은 머리칼이었다.
그 다음은 언뜻 보이는 서로다른 색상의 홍채와 반뜻하게 그려진 온화한 미소.
"가주님께선 그간 잘 있으셨는지요..... 그리고 제까짓게 일이 많을리가 있겠습니까? 그런거 없었습니다."
어둡긴 했으나 확실히 눈에 익는 이가 시야에 담겼다. 그래, 모를리가 없는 이렸다.
의외의 시간에,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인물을 마주한것에 적잖게 놀란 얼굴이 약간의 당혹감을 내비추는것은 순식간이었다.
"이런 늦은 밤까진 어인일이십니까? 날이찹니다. 몸도 안좋으신분이..... 감기에 걸리시면 어쩌시려고 밖에 나와있는거랍니까? "
패트릭의 손의 위치가 제 얼굴을 살풋 가린다. 그 표정을 들키고싶지않아 은연중에 그리 한것이었다.
운도나쁘지, 하필이면 만나도 가주를 만날건 또 뭐람. 이내 영 마뜩찮은 표정을 들어내지만 그런것치고 목소리 만큼은 상냥했다.
"오늘도 시동에겐 비밀로하고 나오신거겠지요."
페르마타. 제가 속해있는 가문의 이였다. 그림같이 그려진 외모와 상냥하고 온화하며 자비로운 남자.
귀족이면서도 전혀 귀족답지않은 천성에, 차별이란 이름없이 모두를 공평하게 대해주는 그 친절함은 분명 타인에겐 매력적으로 보일터다.
그렇기에 너나 할것없이 페르마타를 사모하며 그의 이야기가 나오면 입을 모아 칭찬하기 바빴다.
하지만 저는 입장이 다르다. 그가 보여주는 모습이 제게 큰 감동을 주지 못했다. 게다가
패르마타의 앞에서면 마치 등뒤에 몇십개의 뱀. 아니 맹금류를 숨겨둔이와 대화하는것 같이 그를 대하기 껄끄러웠다.
그저, 본능적인 감각이었다. 그게 틀린거라면 그저 기분탓으로 넘겨짚을것이지만...
패트릭은 신중한 얼굴을 덮은 손을 천천히 내리며 그에게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 발을 놀려 거리를 좁혔다.
" 어여삐하시면서 가끔 그리 얄꿏게 놀리시면 아이가 또 울상을 짓고있을게 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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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35:58>>500 칼리스: (-_-) 아ㄴ
에이브릴: 네! 당근이죠!
칼리스: (이 새X가?) -
50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0:36:06>>496 ㅋㅋㅋㅋㅋ그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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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36:17페트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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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36:28대기모드(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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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37:23에이브릴.. 채고야!!!(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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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0:38:04>>499 좋네요! 세계 곳곳에 체인점을 둔 마이크로워터파크!
그리고 경쟁자 네베르 잡스가 나타나는데...(님 -
508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38:08>>506 에이브릴 왠지 하렘연성하기에 좋은 주인공 타입A다.
에이브릴: (///////)(바둥바둥 -
509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38:55>>507 으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그럼 네플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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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39:36>>507
세기의 대결이군요 -
511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39:37키티레주를 기다리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우리들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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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패트릭 ㅡ 페르마타 (36541E+56) 2016. 4. 9. 오후 10:40:16응응? 지금 이벤트 누가 알기쉽게 요약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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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41:25>>512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느닷없이 장미가 황가를 무너뜨린다는 쪽지가 배송됬어요
=난리법석 -
514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41:26>>512 모든 가문과 황가에 황실 죽이겠다는 쪽지가 날아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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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0:41:52>>512 >>443에 대한 행동레스 달아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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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42:05또 1초 차이로 늦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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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0:42:16>>512 >>443 레스가 이벤트 레스에요!
네플...아니면 블루로즈니까 블루애플ㄷ... -
51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42:50>>512
쪽지: 황제 죽일꼬얌♥
모든 가문원들&황가 사람들: 뭐요?(패닉 -
519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42:51블루애플... 입맛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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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패트릭 ㅡ 페르마타 (36541E+56) 2016. 4. 9. 오후 10:44:15와 다들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어음... 이럴때 패트릭이라면
일이 일이니 타인의 눈을 의식해서 흥분하는척 뒤로 내뺄것같은데..... 근데사실 얘 치유도 제대로 못하는 전투불능캐잖아? -
521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44:18>>518 최고의 요약이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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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45:29이순간에 온슈타인찌가 업으니 체셔가 엘리사아가씨를 지킬테양♡ (일터진건 황가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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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45:49캡티이이이인! 진행으으으을! (털썩
키티키티! -
524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0:45:50>>520
전투못하는것도 저도 마찬가지라.....
피할 수단을 찾아보죠 -
525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10:50:25"지금 누가 누구의 안위를 걱정할땐지...."
나직하게 중얼거리며 혀를 끌끌찬다. 따뜻한 스프와 스콘을 앞전에 두고 스푼대를 만지작 거리며 한쪽 손에 쥔 쪽지를 뭉그러니 바라보는 시선은 한없이 건조했다.
하지만 남의 앞에서도 이러란법은 없다. 줏대없는 놈이라해도 뭐.......... 틀린말도 아니고.
고개를 까딱이며 스프 한입을 음미했다. 고소한 맛이 혀끝에 감돌았다.
"별수없나. 까라면 까야지."
하등 도움은 못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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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10:52:36>>524 하..... 뭘하면 좋을지..... 한번 머리터지게 생각해보죠.
주인공은 못되도 비중있는 조연으로 남고싶네요. -
527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52:39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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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0:53:16갑자기 엘사가 찾아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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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10:53:39레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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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0:53:42키티.. 기절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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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10:54:01내가 너무 늦어서 그래여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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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0:54:47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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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55:32이제 키티를 기절 키티라고 불러야하겠습니다! 기절 키ㅌ(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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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0:57:42정말로 기절하신걸까...! 그럼 이벤트는 자연스레 내일로 미뤄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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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0:58:51>>455
그 순간 한 나이트가 문을 열어제끼곤 당신을 향해 두려운 눈빛을 보입니다.
" 초대 나이트가 황궁으로 갔다고 합니다!! "
>>456
에이든의 고대 마법으로 된 현실의 문자 비슷한게 옵니다.
[ 이단아중에 블랙,화이트,레드, 그리고 그린이 없어요. ]
그 시각, 에이든은 시가를 바라보며 눈을 감습니다.
>>457
아버지, 펜은 두려움에 가득 젖은 눈빛으로 아시스를 잡습니다.
" 아들아, 절대로, 절대로 떨어지지 말거라. 부디 이 아비 곁을 떠나지 말아다오. "
패닉상태인 듯 합니다.
>>458
어디선가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납니다.
>>461
[ 잠깐만요. ]
아미뉴의 통신마법입니다.
[ 이단아중에 검은 망토를 두른 여성은 살려두세요. 그가 타천사를 이끌 열쇠입니다. ]
>>462
" 옵빠! 아빠가 없쪄! "
??!
>>463
황궁에 가서 막을건가요. 관전할건가요?
>>469
그럴리가요. 황궁에서 난리가 났는지 영혼들이 시끄럽습니다.
- 야, 그거 들었어? 세명은 죽었던 녀석들인데 다시 살아나서 황제를 암살하려 한대!
- 아, 나 걔네 알아. 그, 뭐더라..그 능력 이상한놈들이지? 막 빨간색 전기 쏘고 그런애들.
- 응응, 걔네.
>>471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건 마차입니다.
" 타시지요. "
>>472
레피아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밖으로 나가 황제와 여왕에게 가던 도중 당신의 눈 앞에 피투성이 여성이 보입니다. 해골 가면을 쓴 여성은 이제 막 생생하게 뛰는 심장을 손에 쥐고 한손에는 은제 단검을 들고 있습니다.
>>487
" 저어.. "
한 소녀가 들어옵니다.
" 밖에서 누가 마차를 대기시켜뒀어요.. " -
536 네베르주 (07486E+57) 2016. 4. 9. 오후 10:59:58우우우..... 무슨 상황인지 정주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인 네베르주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해한 거-블랙가주랑 벨타랑 손잡았다. 지금 황실죽이겠슴ㅋ 이란 느낌의 쪽지가 각 장미에 왔다.... 정도? (네베르 반응: 어 그런 게 왔어? 우리 가문이 황실과 척을 질 필욘 없는데? 난 내 직장을 잃고 싶진 않거든. 단속 잘할께. 물론 의심한다면 딱 그정도로 의심해주겠지만. 정도려나요
네베르 잡스ㅋㅋㅋ 아 잠깐만 그럼 암으로 죽는 건가요? 그건 싫은데. 블루애플 그거 참신한 듯. -
537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02:01하나하나 일일히 답하시다니... 이 무슨..
-
53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11:02:15"무어냐!"
문을 열어재끼며 다급히 말하는 나이트의 말을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칼첸.. 어디까지 갈 셈인가.."
"마차를 준비해두거라. 급히 가야겠다." -
539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02:44오후 11시.
카운트다운 시작.
제한시간은 30분. 30분 이내로 황제를 지켜야합니다.
황제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황궁을 탈출시키면 성공.
실패시, 황제의 암살루트가 진행됩니다. -
540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02:44엘리사아가찌..체셔의 모성애가 각성하구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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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234E+54) 2016. 4. 9. 오후 11:03:25네버주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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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안타레스 (13824E+46) 2016. 4. 9. 오후 11:04:29그들은 어디있는지 물어보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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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04:36황궁에서 탈출시켜야 합니다. 오타수정.
황궁으로 탈출하려면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합니다.
1. 주변에 이단아가 없을것.
2. 실버로즈의 경우 오늘이 만월입니다. 말 안해도 아시겠죠. 정령을 찾아야합니다.
3. 전체 공격레스중 5번 이상 치명타가 나오면 안됩니다. -
544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1:05:11"타이밍 좋은 쨍그랑~ 은 침입자의 소행이겠지"
어깨를 으쓱인 소녀는 소리가 난 곳을 향해 걸어간다. 내 짐작이 맞으려나. 아니여도 큰 상관은 없지만? 일단은 보고. 결정하자. -
545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1:05:55"경은 저와 함께 가도록 해요."
레피아 경과 함께 아바마마께로 가던 중, 눈 앞의 핏덩이-피투성이의 여성을 보고 걸음을 멈춘다. 그녀가 쓴 해골 가면과 그녀의 손에 든 것들이 눈에 들어오자, 나는 몸을 흠칫하고서 윗 이빨로 아랫 입술을 살짝 짓누른다.
당장이라도 칼을 뽑으려 준비하는 레피아에게 손을 들어 그를 멈추고서, 다시 그녀를 바라본다.
"..누구시죠?"
차림새와 손에 든 것을 보아하니, 달가운 손님은 아닌 것 같은데. -
546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06:49'관전, 아니 이건 내가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보면 되는건가. 하지만 내가 가서 막아봤자 그 정신나간 놈 때문에 한통속이라고 오해를 받기가 쉽다 허나 그걸 그대로 내버려두었다간···'
칼리스는 생각을 마쳤다는듯이 코트를 챙겨입고서는 황궁으로 발 걸음을 옳깁니다.
'내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봐야겠다. 정말로 놈들이 황제를 죽이려고 한다면··· 혼란을 막기위해서는 막아야지.' -
54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0222E+55) 2016. 4. 9. 오후 11:07:03[우리 교황님께서 먼저 통신마법도 걸어주시고, 생각보다 내가 마음에 들었나봐?]
가벼운 목소리로 말을 흘리곤 방을 나선다.흠,이단아중 검은 망토라.좋아, 걔를 제외하곤 전부 죽인다.내 계획을 지체시키는 놈들은 가만히 둘 수가 없거든.
[나머지는 다 죽여도 되는 거야?]
볠을 흔들어 페일로스를 호출하며 그녀에게 물었다.일단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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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07:56칼맂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큰 도움따위든 되지않겠지만 워터슬라이드는 태워줄 수 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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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08:15" 네에?! 큰주인님께서 어딜... "
쪽찌와 지금 상황을 뇌속에서 생각해보던 체셔는 부랴부랴 엘리사를 등에 업고 아가씨의 장난감과 옷을 챙기며 짐을 싼다.
" 아이구, 아가씨 얼른 짐을 쌉시다! 큰일났다구요! " -
550 네베르주 (58046E+57) 2016. 4. 9. 오후 11:08:24이벤트에 참가하면 되는건가....(상황파악이 덜됨(칼리스씨 같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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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페르마타 르 핑크로즈 (9175E+56) 2016. 4. 9. 오후 11:09:25"그렇니? 알려줘서 고마워."
페르마타는 소녀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 페르마타의 복장은 평소의 가운 차림이 아니었기에, 가벼운 외투 하나를 대강 둘러 마차로 빠르게 향할 수 있었다. 종종걸음으로 마차에 다달라 조심스럽게 올랐다.
"목적지가 어딘지 궁금하지만, 빈 곳에 가면 내 생의 마지막이 가까워진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니까." -
552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09:52>>550 네베르, 내 품에 안겨 (박력(잠깐, 걔 중성
지금 어떤 쪽지가 황궁에가서 깽판친다는 내용으로 날아와서 다들 멘붕중이이여 -
55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234E+54) 2016. 4. 9. 오후 11:10:14지금 이벤트중?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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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11:05네버모어주 어서오ㅓ요!
이벤트중입니다! 지금 황궁에서 깽판치겠다는 쪽지가 모든 가문이랑 황가에 와서 다들 멘붕중이에요 -
55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메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11:29" ..! 네! "
무의식적으로 어두운 밖을 나와 보이는것은 마차 한대. 자신이 부르지도 않은 마차가 소녀를 보며 타라고 하는것은..
누군가가, 자신을 부른다는 말인가.
하지만 일단은 무언가가.. 무언가가 굉장히 다급한 느낌이 든다.
무언가 불안정함을 느낀 실베가 곧바로 달려 마차에 처박히듯이 급하게 타고는 문을 닫는다.
이 마차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체.
" ..근데, 당신은 누구죠? 절 어디로 데려가시려는 거에요? "
소녀가 긴장한 얼굴로 식은땀을 한방울 흘렸다. -
556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12:34".....붉은 전기? 죽은자가 살아났다고?"
도통 감이 잡힐듯 말듯. 전기는 노란장미의 특기지만 빨간색은 아니다. 가능성 있는건 특이한 장미던가 아님 장미의 능력을 왜곡해서 사용하는 자이던가......
".....혹시 어디인지 정확히 알려줄수 있나요, 여러분"
옹기종기 떠들고 있는 영혼들을 보며 움직일 채비를 합니다. 가능한 한 혼자가 좋겠죠. 어느정도 잠입이 될테니까요 -
557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13:28>>538
마차를 준비합니다. 한편, 칼첸은 황궁 내부에서 경비병을 손쉽게 제압하더니 갑자기 날아오릅니다.
>>544
침입자입니다. 검은색 고양이 가면을 쓴 남성으로, 정중하게 그녀를 향해 인사합니다.
" 실례합니다만 여기가 황궁인가요? "
아닌데요 이 호구새끼야?
>>545
여성은 소리가 나는쪽을 바라보며 헤쭉 미소짓습니다. 가면은 코까지 덮는 것 이기에 미소는 잘 보입니다.
" 음, 심판의 마녀에요! "
확실히 그래보이긴 합니다. 마녀모자에 뾰족한 신발까지.
" 언니오빠들을 도우러 왔어요! "
>>546
마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547
[ 하아? 무슨 말이에요? 딱히 마음에 든건 아니거든요? ]
나머지라, 흠, 잠시만요. 그녀는 무언가를 팔락이는 소리를 내더니 입을 다시 엽니다.
[ 아. 검은 망토랑, 검은 고양이 가면이랑, 말 가면....을 쓴 남자는 빼주세요. ]
페일로스가 어느덧 걸어옵니다. -
558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13:35황제님 구출은 다른분들께 맡기고 저는 진실을 파해치겠습니다
(기자모드) -
55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1:13:47아버지의 방으로 가는 도중, 경비병과 이단아들의 싸움이 보였지만.
마침 때맞추어 벨타자르가 보이기에. 그는 동생에게 그 장소를 맡기고,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달려서.
다행히, 아버지의 방 까지는 이단아들이 도달하지 못했음에.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당신의 자비에 감사드리옵니다.
부디 아바마마를, 어마마마를, 동생들을 지켜주시고.
희생이 최소화될수 있도록.
당신의 종이 바라옵나이다.
신께서 답을 하지 아니하셔도, 그저 닿기만 한다면.
그렇게 기도하고, 눈을 떠서.
"걱정마십시오. 아바마마."
화살을 시위에 얹어, 언제라도 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그는 아버지에게 말한다.
"제가 지키겠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 곳에 있을 수 있을지. 벨타자르가 막고 있다고는 하나, 혼자서 막지 못하는 곳도 분명히 있을 것이며.
클로에 역시 이 쪽으로 오고 있겠지만, 벨타자르와 같다. 누군가와 마주쳤을지도 모른다.
……최악의 경우엔.
아니, 경비병들이 학살되고 있는 모습에서, 어쩌면, 이미.
"……이단아들이, 아바마마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야기한다.
"이단아들이 누구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은빛 장미의 기사로부터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며, 또한 오면서 그들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사력을 다해 막고 있습니다만……."
잠깐, 사이를 두고.
"황궁이 점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말로 최악의 가능성이지만.
그렇기에, 결코 좌시할 수는 없다.
아바마마, 나의 아바마마.
나는, 아바마마께서 그렇게 처참히 그들의 손에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
560 네베르-칼리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1:14:02"황궁을? 참 어지간히 할일도 없나 보구나."
지 일이나 열심히 하고 직장생활이나 잘 하면 될 것이지 황궁에서 난리를 왜 치는건지. 칼리스가 나가는 것을 바라보다가 높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그 앞에 착지합니다. 아니 밑쪽이 뭉개지긴 했지만 어차피 다 가려지는 부분이니까 괜찮습니다.
"같이 가도록 하지."
난 내 직장이 사라지는 꼴 보기 귀찮다. 라고 말합니다.
황궁에서 깽판→황궁 어수선→직장에 타격→귀찮음. 이라나요.
//이런 식이면 되려나요... -
56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1:14:06헐 탈출시켜야 되는군요(파들
으으 가능할까..8ㅅ8 -
562 패트릭 (59872E+55) 2016. 4. 9. 오후 11:14:24레, 레주! 패트릭 패트릭!
>>525 요거 옿렸어요! -
56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234E+54) 2016. 4. 9. 오후 11:14:26“푸.. 푸하하핫!“
직설적이시군. 대단해. 마이 마제스티에게 경배를! 이런 식으로 한 방 먹여주시다니. 왕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일까. 아니면 여왕? 아냐. 그 둘은 이런짓을 할 만한 인물들이 아냐. 그렇다면... 제 3의존재겠지. 좋아 어디 한번 춤춰주지. 어뚷게 되나 보자고. -
564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15:12체셔는 엘리사애기찡을 지키겧습니당!!(엄마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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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1:15:54썸바디 헬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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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16:48>>565
아시스찡..☆ -
567 안타레스 (13824E+46) 2016. 4. 9. 오후 11:17:09일단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전하께 물어보자. 그 후에 개인행동 해도 되겠지.
벨타자르에게로 간다. -
568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17:23>>565
도와드리고 싶......(의지만 보내준다) -
569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17:48'허나 혼란을 막기 이전에 지금 죽으면 안될 인물이 있다.'
마차에 발을 내딛으며 그렇게 생각한 칼리스는 황궁으로 향한다.
'에이브릴녀석은 아마 이 사건과는 적어도 멀이떨졌을···'
"잠깐, 누가 이걸 보낸거지? 전 가문에도 이 쪽지가 간거라면···"
나지막하게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내빝은 칼리스지만 마차내부에는 은신을 쓰는자의 기운이 감지되지않았으므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
570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18:33올ㅋ 네베르랑 칼리스랑 같이 가나요? 그럼 >>569에서 네베르랑 같이있었다고 수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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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18:53유ㅅ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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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1:19:02"..심판의 마녀?"
피투성이면서도 마법사-마녀의 복장을 갖춘 그녀를 잠시 바라보다가, 이내 슬쩍 입꼬리를 올린다. 그럼 손에 든 그것은, 누구를 심판한 것이죠?
"좋아요, 마녀님. 저희를 어떻게 도와주실 건가요?"
저희는 지금 일분일초가 급하답니다. -
573 패트릭 (59872E+55) 2016. 4. 9. 오후 11:19:54패트릭:(활약하는 모두의 등을 뒤에서 멀찍히 바라보며) 아!무!나!이!겨!라! 이기는팀 내팀! 다른장미가문이여도 내팀!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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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1:20:08"여기... 음,.."
황궁 아닌데. 소녀는 조금 당황했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그것을 숨기며 눈꼬리를 살짝 휜다. 걸음을 옮겨 그에게로 향하며 방긋.
"맞으면, 어쩌실건데요?" -
575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1:20:16>>573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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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20:45"매일같이 직장직장 거리도 다녀도 상사가 죽는꼴은 보기 싫은가보지?"
여전히 재미없는 무표정, 딱딱한 말투로 네베르에게 말했습니다. 말만 들어보면 딱 농담한건데 표정이나 말투를보면 전혀 그런 것 같지도 않아 혼란스러울정도입니다. -
577 패트릭 (59872E+55) 2016. 4. 9. 오후 11:21:19>>575 패트릭: (몸을 사리다 마주침) ㅎㅎ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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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21:40>>573 oh my god catherin, what the heck is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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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23:01리시아찡 바보같은 에이브릴좀 지켜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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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1:23:05어머나 클로에주 황실 가문이시군요? 이거 제가 찾아가서 깽판치면 아주 유 감 이 겟 습 니 다? 깨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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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0222E+55) 2016. 4. 9. 오후 11:23:10[아, 그래? 썩 마음에 드는 대답은 아닌데.왜 도움을 주는거냐 물으면 이렇게 답하겠지? '협력 관계라 도운 것 뿐이예요!' 라고 말이야. 그건 그렇고 내일쯤 보러갈게. 케이크 좋아하냐?]
뭔가 쓸데없는 말이 많이 섞인 것 같지만 그다지 상관없다.피식 웃음을 터트리며 그녀의 말을 경청한다.고양이랑 말도 살려두라는 거지? 고개를 끄덕이며 페일로스를 힐끗 쳐다본다.
"우리 교황님, 내가 지금 뭘 해야 가장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대용품이긴 하지만 일단은 내가 네 왕자님이잖아? 왕자님이 똑바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게 네 역할 아니겠어."
그리곤 페일로스를 보며
"페일로스 경, 내 지시를 기다려라." -
582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23:10흐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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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23:16제한시간이 딱 열한시반이면 촉박한데...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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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24:22>>583 엑? 아시스주 11시 반 후에 가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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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네베르-칼리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1:25:04"제가 무관심해도 황제가 죽는것은 더 귀찮으니까요."
그리고 엄밀히 따지자면 경쟁회사라고 보면 되겠지요. 라고 말하면서 칼리스를 바라봅니다.
"사실 장미고 황실이고 다 죽어도 저만 살면 상관없는 일이지만."
장미를 싫어하는 이들에 맞서려면 동맹이 제일 효과적이지만 서로 동맹이란 말을 하지도 않을 것 같으니 제 살길은 제가 찾아야죠. 라고 덧붙입니다.
"아. 진짜 이런 문양은 왜 있어서."
정말 담담하게 말하면서 치마를 살짝 들어올립니다. -
58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25:11>>584 앗 아뇨아뇨! 30분이 지나면 암살루트에 돌입이라고 하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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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26:13황제가 살아야 클로에랑 친구를 할수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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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1:26:30리시아: 에이브릴,... 햘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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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27:36이벤트중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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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28:36푸아루즈찡 얼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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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28:47는 푸아루즈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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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28:57>>589 >>443레스부터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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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0222E+55) 2016. 4. 9. 오후 11:29:23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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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29:41그리고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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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31:11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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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31:19>>525
마차가 준비되어있습니다.
>>549
" 몰라 갑자기 뿅 하고 사라졌쪄.. "
큰일? 고개를 갸웃 움직입니다.
" 우리 오디가..? "
>>551
마부는 말이 없습니다. 그저 목적지는 황궁이며, 그는 드디어 입을 엽니다. 고운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 나는 너를 용서하지 못한다. 그러나, 내 계획을 위해서라면. 황제가 죽으면 재미가 없으니. "
나방 수십마리가 당신에게 날아들더니 마부가 사라집니다. 어느덧 황궁에 도착해있습니다. 피비린내가 나는 듯 합니다.
>>555
마부가 말을 몰다가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보통 우리가 돌리는게 아닌, 부엉이처럼 진짜 목만 돌려서요. 눈을 안대로 가린 그는 입을 벌리며 갑자기 웃습니다.
" 황궁. 너도 알잖아, 황제를 죽이러 가는거. 아마도 네가 죽일지도 몰라. 오늘은 만월이니까.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
그리고 마부의 목이 떨어집니다. 황궁에 도착합니다.
>>556
- 이단아던가..지금 황궁에 있어. 황궁의 깊숙한 곳은 아니지만 도달하고있대.
- 제가 방금 죽어서 압니다.
>>559
" 이단아들이..? "
그럴리가 없을겁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이단아 소녀가 울었습니다. 그런데. 아아, 또 속은걸까요.
" 황궁을 나가서 결계를 활성화시키면 된단다. 그렇지만.. "
한 여성이 어느새 벽에서 손을 흔듭니다.
" 반가워요. "
아. 블레이크입니다.
>>560
황궁에 도착하자 피비린내가 진동합니다.
>>563
마차를 타시겠습니까? -
597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31:21"나랑 비슷하군."
칼리스는 자신을 바라보는 네베르의 시선을 고개를 살짝 돌려 피합니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아니 뭐, 그게 당연한 소리다만."
네베르의 말에 의외로 수긍하면서 턱을 괴며 달리고있는 창문 바깥을 쳐다봅니다. 이내 네베르가 장미문양에 대하 덤덤하게 말하면서 치마를 들어올리자 그것을 힐끗 보고서는 다시 시선을 창문밖으로 돌린다.
"헌데, 지난번 라주르테때 이상한 가면쓴 놈들을 보았다. 그놈들중 한 명은 이단아라고 불리는듯한 능력을 썼으며··· 대부분 전직 장미가문이었다."
잠시 말을 끊은 칼리스는 다시 무덤덤한 말투로 말을 이었습니다.
"범인은 그놈들 아니면 그냥 잡것들이겠군." -
598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32:06>>597 가문원인 것 같았다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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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32:10오... 시작레스를 보고 왓습니다.
...다들 어떤 결정을 내리셧나요m -
600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32:3230분이 지났군요.
흐으으음
시간을 더 드리죠. 앞으로 한시간 이내로 황제를 탈출시키고.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합니다. -
60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32:34여러분 아시스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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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34:06음... 곧 끝나가는 것 같은데 껴야하나 말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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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34:27마차에서 내리자 곧바로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것에 살짝 얼굴을 치푸렸지만 그래도 무던하게 걸어나갔습니다.
칼리스는 .dice 1 2. = 1
1. 황제를 찾으러갔다.
2. 핏자국들을 따라가 가장많은 살육이 벌어졌을 거라고 예상된 곳을 찾아갔다.
"쓰레기같군." -
604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34:37이제 시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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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0222E+55) 2016. 4. 9. 오후 11:34:53>>601 형님은 할 수 있는 남자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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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1:34:56“마부따위 필요없어.“
손가락을 가볍게 튕기자 검은 말 한필이 나타난다. 척 보기에도 명마인 말에 올라타 황궁을 향해달린다.
“......“
황제와 황비를 노린다. 과연 그것만? 뭔가 석연찮다. 게다가... 아니다. 이용할 여자다. 사사로운 정을 두면...
“짜증나는군.“
일단 황실을 향해 달린다. -
607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34:58일단 참가하겟습니다.
황궁에 마차를 타고 가야겟군요 -
608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35:14푸아루즈주 어서오ㅓ요! 걱정마요 아시스주 ㅋㅋㅋㅋㅋ 칼리스가 황제찾으로 갔어욬ㅋㅋㅋ 그러니까 덤으로 네베르도 같이일걸요? 개인행동을 하지않는이상.
이 둘이라면 그럴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
60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35:59일단 황제님 주변엔 아시스밖에 없어서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를 시전할수가 없군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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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36:24여러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칼첸이 어디로 갔을까요? -
611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36:39그러고보니 황제 탈출시킬 조건이 1.이단아랑 접촉금지 2. ??? 3.치명상 5회 이상 받지않기..
2는 뭐더라 -
612 푸아루즈-이벤트 (74998E+56) 2016. 4. 9. 오후 11:36:46"...어떤자식이 이런 짓을."
머리가 어지러워 지는 것 같았으나 푸아루즈는 급하게 황궁으로 가는 마차를 준비해 빠루를 품에 감추고 지팡이덤을 챙겨 마차에 올라탑니다.
"출발해! 빨리 황궁에 가야한다." -
61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36:53>>605 감사해요 8ㅅ8
>>608 그렇군요! 그럼 일단 시간을 끌어보겠습니당! -
614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36:56" 히익..!! "
갑자기 소름끼치게 웃어제끼며 떨어지는 마부의 목을 보며 기겁하고는 아직 완전히 멈추지 않은 마차의 문을 걷어차 열어 도망치듯이 나온다.
그보다, 만월..?
순간 반사적으로 올려다본 밤하늘엔 커다란 보름달이 떠있어, 실베가 외마디 작은 비명을 내뱉고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잠깐..
" ..칼첸이라면 이 사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것이 있을까? "
바로 황궁으로 뛰어 들어가 황제님을 지키는것에 힘을 보탤까 했는데, 갑자기 자신의 털들이 곤두서며 '그를 찾아야한다'는 메세지를 보내온다.
왜? 어째서? 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목소리가 그를 부르짖고 있었다.
" 칼첸!!! 칼첸 세빌 실버로즈!!! 나랑 이야기 좀 해!! 어딨는거야!!! " -
61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1:36:59클로에주 클로에한테 가도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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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동맥 (51109E+56) 2016. 4. 9. 오후 11:37:13받지가 아니라
"하지않기"입니다. 후후후 -
617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11:37:14드디어 올것이 왔나. 길게 하품을 하며 걸어오고 있던 패트릭은 마부와 눈인사를 하며 마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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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네베르-칼리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1:37:14"인간이든 이종족이든 그 모두가 자기안위를 위해 살아가고 있지요."
그렇게 마차를 타고 황궁에 도착하니 피비린내가 나고 있습니다. 쯧.. 이미 좀 많이 죽은 것 같군.
"물로 좀 씻어내야 하려나요."
태연하게 말하기는 하지만 황제가 무사할지 모를 일입니다. 짜증납니다. 칼리스가 말했던 그 이단아들이랑 장미를 싫어하는 이랑 손을 잡았다던가.
"아까. 이단아 아니면 잡것이라고 했던가요.. 일단 발견하면 죽이고 생포해서 정보나 뱉으라고 하죠."
적어도 줄어있으면 빠져나오기 쉬워지거나 암살당하긴 어려워지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황궁 안으로 들어가자고 칼리스에게 말합니다. -
619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37:19좋아, 그렇게 생각하면 네베르랑 칼리스랑 개인행동을 해야겠다. 네비르찡 황궁자체를 워터파크로 만들어서 칼첸찾아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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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페르마타 르 핑크로즈 (9175E+56) 2016. 4. 9. 오후 11:37:49"내가 어디서 또 용서받지 못할 짓을 했구나? 그래. 오늘은 잉크가 되어줄게."
왜 그럴까. 날아드는 나방들을 가라앉은 눈빛으로 환영했다. 자신에게 치료를 해 나아간다는 고전적이면서 위험한 수단이 페르마타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마부가 홀연히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며 황궁으로 발을 내디뎠다. 밖에서도 종이가 엉망이 된 것이 보여. -
62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38:18죽이면 안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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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38:18"으음.....말로써는 저도 잘 모르니...."
대충 채비는 갖추었다. 밖에는 아마 마차가 준비 됬을것이고 이제 가기만 하면 된다.
"죄송하지만. 저랑 같이 가셔서 알려주실수 있나요?"
방금 죽은 영혼들에게 할말은 아니지만 그들만큼 거기에 있던일을 알고있는 자들은 드물겠지.
운이 좋으면 거기서 과거를 짧게 돌릴때 침입자 무리들을 알 수도 있을것이다 -
623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39:11"정보, 고문해야겠지. 물고문? 혹은 눈알을 빼낸다던가. 장기하나쯤은 죽지않게 제거해도 괜찮겠지."
보통의 인간같으면 내뱉지 못할 말들을 덤덤하게 내뱉으며 이동합니다.
//덤디덤하게가 아닙니다! -
624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39:38죽이면 안되는거냐.... 그럼 물로 가두면서 가야겠네...
역시 물은 쓸데가 많군! -
62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11:39:47만월, 금요일. 마차를 타고 도착하자 칼첸의 칼부림을 보며 급히 떠올린 것이다.
"울!"
정령의 이름을 힘차게 불러봅니다. -
62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후 11:39:47만월, 금요일. 마차를 타고 도착하자 칼첸의 칼부림을 보며 급히 떠올린 것이다.
"울!"
정령의 이름을 힘차게 불러봅니다. -
627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40:14네베르찡 개인행동 할래요 아니면 칼리스랑 알콩달콩(네?)하개 갈래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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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1:40:19>>615 앗 저는 상관 없는데. 스토리에 방해가 되는거 아니라면 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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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40:29그럼 제가 물이 닿지 않는곳은 마비 독가스를 사방에 뿌리면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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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40:52
" 어디보자... ,돈이랑! 옷이랑! 다챙겼으니까 얼른 안전한곳으로 가야죠! 으아아 ㅡ "
루체트님이 없다는건.. 그 쪽찌는.. 일단 궁에 우리 아가씨를 홀로 두고 큰주인님을 찾으러갈수는 없으니 엘리사를 안고 인형창고로 들어가 숨는다.
" 여기 인형창고에 숨박꼭질하러왔죠 아가씨! " -
631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41:02마비독가스 저거 진짜 사기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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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41:14그의 아바마마는, 선량한 사람이었다.
장미들과 적대하면서도 그들의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자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렇기에.
"...안녕하십니까."
이단아임이 명백한 여인을 보며.
그는 아버지를 지키듯 서서, 천천히 문쪽으로 물러나려 한다.
"뜻밖의 일이 생겨, 영애를 예에 따라 환대해드리지 못함에 사과드립니다."
혹시 공격이 들어오지는 않을지, 만반의 경계를.
"눈감아주시지는 않으시겠지요." -
633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41:22황제 탈출 외에도 해야하는게 이단아를 잡는거랑... 또 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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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41:53치명타 5회 이상 하지않기.. 인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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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553E+59) 2016. 4. 9. 오후 11:42:10죽이기 이전에 아시스는 블레이크랑 싸우면 순식간에 제압당할거 같고 말이죠!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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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42:15>>629 절름발이니까 이래저래 평타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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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후 11:42:37흠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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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42:58음. 아니면 마비까진 아니더라도 정신 쏙 빼놓게 유독가스 연기같은거로 최류탄처럼 만들어버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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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43:01오 미친.. 정령이라고 해서 칼첸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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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43:13아시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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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칼리스 폰 블루로즈 - 네베르 (30663E+52) 2016. 4. 9. 오후 11:43:38>>638 그거 팀킬가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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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43:56거기에다가 물에 치명독을 푼 다음에 최류가스에 당한 사람중 적에게만 그 물을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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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44:02그런데 1시간 안에 구출하려면 진행빨리해야하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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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44:34>>641 그게 문제군요... 어떻게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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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44:37푸아루즈 의외로 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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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45:00황궁으로 탈출하려면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합니다.
1. 주변에 이단아가 없을것.
2. 실버로즈의 경우 오늘이 만월입니다. 말 안해도 아시겠죠. 정령을 찾아야합니다.
3. 전체 공격레스중 5번 이상 치명타가 나오면 안됩니다.
>>543에서 복붙해왔어요!
블레이크가 아시스를 이쁘게봐줘서 보내주면 좋겟지만 헛된희망인것.... -
647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45:14황궁에 가면 누굴 만나게 되려나.....
.Dice 1 5.
1.벨타자르
2.아시스
3.클로에
4.실버로즈
5.블루로즈 -
648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45:27으아. 맘같아서는 그냥 신체포기 각서를 쓰고 독을 다 뿌리고싶은데 아군이라든가 그런 문제가 있고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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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네베르-칼리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1:45:39네베르랑 칼리스랑 같이가죠. 합체기 쓸래요(??) 워터파크를 만들어서 네베르를 희석시키는 겁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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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45:55우리 기요미 엘리사찡을 두고 황궁으로 갈수없서ㅠ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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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46:29>>6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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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46:44.dice 1 5.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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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47:23칼첸 못 찾으면 클로에 만나서 같이 황제 지켜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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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11:47:53다들 엄청 의논중인데..... 패트릭은 넌 뭐하니?
패트릭: 뭐, 왜, 오너 네가 날이런캐로 안만들고 짱짱쎈 영웅으로 만들었으면 이런일도 없잖아? 누굴탓해
패트릭주 :(시무룩) 하지만 그거 먼치잖아. 난 먼치 모ㅛ돌려 ㅠㅠ 찌질이캐가 딱 맞다고! -
65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48:27지금 블레이크가 나와서 1번에서 막힌 상황이네요8ㅅ8
파더 혼자 내보냈다간 복도에 있던 이단아가 우왕굿 할거 같아서.. -
656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48:43>>649 앜ㅋㅋㅋㅋ 희섴ㅋㅋ 근데 전 가주랑 현 가주랑 진짜 물 쓰먼 황궁 전체 워터파크로 만들수 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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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네베르-칼리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1:48:51"물고문도 나쁘지 않겠죠. 오랜만에 인체나 이종족몸 탐험이려나요."
입 속에 팔을 처박아서 변형시킬 작정인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약간 분열시켜서 안으로 들여보내야 할까요. 라고 생각하면서 물을 어느정도 만들어냅니다. -
658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48:58>>654
찌질이가 세계를 구합니다 feat. EVA -
659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49:29클로에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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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11:49:35dice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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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0:18칼리스랑 네베르가 황제 찾으러 간 상황이니까 아시스나 칼첸을 마주치지 않는 한 황제는 안전합니다!
아니면 중간에 아시스 마주치면 다구리로 블레이크를 포박! -
662 패트릭 (36541E+56) 2016. 4. 9. 오후 11:50:31다이스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오....
>>658 (절레절레) -
66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1:50:57>>659 엣ㅅ 저 부르셨어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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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1:29.☆dice 최소값숫자 최대값숫자.
에요! 여기서 별 빼시고 숫자자리에 숫자 넣으시면 돼요 -
665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1:44근데 키티찡 진행을 안해주면 황제 구출 못하잖아...
-
666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51:49>>663 응!
만약 실베가 칼첸을 못찾으면 클로에랑 만나서 황제 지키러가자! -
667 페르마타주 (9175E+56) 2016. 4. 9. 오후 11:52:06:0
힐셔틀 있습니다 -
668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52:07>>666 아니 클로에가 아니라 실베.. 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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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2:10>>661 역시 마이크로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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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2:59>>667 황궁으로 와주세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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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3:10>>667 힐셔틀! 따라와라! (박력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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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3:40>>669 마이크로와따파크랑 블루애플이 연합하면 일케 되는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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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54:05>>670
저는.....뭘 할까요(꽁깃) -
67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4:21>>672 어멋 멋져(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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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54:47힐러 - 핑크로즈
근딜러 - 실버로즈
원딜러 - 블루로즈
서포터 - 블랙&퍼플로즈
완벽해! -
67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5:03>>673 세실리도 황궁 와서 탈출을 도와주시면 감사하지만...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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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1:55:22>>666 음ㅁ 일단 네버모어랑 만나기로-정확히는 네버모어가 클로에 찾아온다고 해서요. 아직 클로에쪽에 마녀()도 있는 것 같고.. 일단 못찾으면 그때 다시 얘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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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5:23>>675 히로인 - 황제
(아녀 -
679 페르마타주 (9175E+56) 2016. 4. 9. 오후 11:55:26>>670 황궁 진입 레스 썼으니까 기... 기다려 줘...!
>>671 경험치 반반 (제시) -
680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5:36세실리는.. 이단아 뒤치기준비???(난이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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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네베르-칼리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1:55:54마이크로와따파크×블루애플...
사실 스카이랑 사이좋다니까 스카이랑 동맹맺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 -
682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56:01>>677 오케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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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세실리 드 올드로즈-이벤트 (33311E+54) 2016. 4. 9. 오후 11:56:18>>676
할줄아는거라곤 과거캐내기.....ㅁㅅㅁ -
684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6:24>>679 딜 (성립
은 황제 붙잡힌 히로인ㅋㅋㅋㅋㅋ 근데 려어어어왕님께서 주먹질 하면 다 쓰러질텐데... -
68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7:06>>683 orz...
그래도 뜻밖의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내키시지 않으면 어쩔수 없지만... -
686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7:38과거캐내기뮤ㅠㅠㅠㅠ
>>681 근데 스카이가 없ㅇ..
포지션 정하는 건 다들 사이가 나쁜쪽도 있으니까 그냥 내 적의 적은 친구일뿐 이란 식이라 협동심 0에 수렴할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
68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7:48>>684 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마더는 어디에...! -
688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1761E+55) 2016. 4. 9. 오후 11:57:56맞아! 모 이말년 서유기라는 웹툰에서는 천계의 여왕되시는 분께서 야구배트 하나로 자기네 메인전력을 개발살내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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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58:07만약..황제님이 주그면.. 새로운 황제가 취임하는고야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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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85954E+56) 2016. 4. 9. 오후 11:58:31>>689 여왕님이 여황제가 되지 않을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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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8:38>>688 그건 확실히 사기입니다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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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세실리 드 올드로즈 (33311E+54) 2016. 4. 9. 오후 11:58:46>>685
굳이 있다면 하나 있긴 하지만......그거는 진짜 개연성 붕괴라 좀 무리 -
693 칼리스 폰 블루로즈 (30663E+52) 2016. 4. 9. 오후 11:58:56배드엔딩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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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50222E+55) 2016. 4. 9. 오후 11:58:56안타찡은 저랑 따로 행동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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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8:57>>689 이단아들의 암살이니 아마 한동안 혼란스럽지 않을지...
릴리도 아직 있고요 -
696 체셔 (68972E+60) 2016. 4. 9. 오후 11:58:58>>690
릘리! -
697 푸아루즈주 (74998E+56) 2016. 4. 9. 오후 11:59:29일단 황제님을 탈출시키는걸 우선으로 하고...
이단아 공격은 두번째가 되는거군요 -
69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1:59:31>>692 그렇군요...
-
699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00:10>>698
하지만 병풍이라면 자신있습니다!!(엣햄!!) -
700 패트릭 이렇게? (88592E+58) 2016. 4. 10. 오전 12:00:14.dice 1 3. = 3
-
701 안타레스 (33298E+48) 2016. 4. 10. 오전 12:00:18>>694
네 그러죠 -
70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00:20>>697 넵... 저희가 치명타 다섯번을 맞는게 아나라 내면 탈출 실패니까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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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네베르-칼리스 (68806E+59) 2016. 4. 10. 오전 12:00:39황제님이 죽으면 왠지 왕의 피를 이은 자들에게 뭔가 불이익이 생길지도...? 어 그럼 려왕님 죽으면 여왕의 피를 이은 자도 어떻게 불이익이 가려나?(근데 려어어어왕님은 안 죽으실 듯.
-
704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77091E+56) 2016. 4. 10. 오전 12:00:59>>701 일단 벨타 찾아오시면 벨타가 말해줄게용
-
70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01:01>>699 (동공지진
>>700 그렇게! -
706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01:07와! 됬어요 싱기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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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푸아루즈주 (90995E+58) 2016. 4. 10. 오전 12:01:13으아 푸아루즈는 다 좋은데 근딜에 취약해서... 누구 한명 옆에 호위로...
푸아루즈: 그런의미에서 가랏! 전속시종겸 경호원 제미니! 너로 정했다!
제미니: 으아아아아아악!!! -
708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2:01:22아시스나 벨타자르 둘중 한명이 황제가 된걸 상상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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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01:34>>703 그럴 가능성도 있으려나요...(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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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22478E+60) 2016. 4. 10. 오전 12:01:36레주가 이어주시는대로 이을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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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페르마타 - 패트릭 (80291E+58) 2016. 4. 10. 오전 12:01:57캄캄한 노을빛을 받아 어여쁜 붉은색이 감도는 패트릭의 머리카락을 보고 아, 하는 표정을 지었다. 말은 잘 흘러가지만 그렇게 표정으로 다 드러내니까. 목이 날아갈 상황도 아닌 평온한 분위기 안에서도 저런 표정을 받는 이유는 그런 거겠지. 가주와 기사.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다른 계단인 귀족이라는 문제. 페르마타는 짧은 시간에 생각을 간추렸다. 패트릭에게 부담을 줄 마음은 없지마는 부담을 완전히 줄여주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다.
"그렇게 자신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어. 산책도 일과에 시간을 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늘 수고하는 것도 알고 있는 걸?"
귀족이라는 것들은 연약해서 스스로 일어서지 않는 종족이다. 할 수 있으면서도 주변의 난처한 이들을 붙잡고 아이처럼 칭얼거리지. 페르마타 자신도 그런 귀족임에 자연스레 한숨이 나왔다. 이런 아기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싫다곤 해도 날 때부터 귀족이었던 페르마타는 완벽하게 꿰뚫기가 불가능했다. 표정을 못 본 척 눈을 다른 곳으로 향했다.
"방에만 있으면 몸이 더 나빠지니까. 적절한 선에서 이렇게 바깥바람을 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또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입가에 주먹을 가볍게 올리고 공기가 섞인 웃음소리를 내뱉었다. 분명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여기 앉아있던 페르마타였으나 침착한 반응의 상대를 마주하니 당연한 일처럼 장난이 아닌 본심이 잠시 흘러들어와 홀로 난감해졌다. 당연히 비밀로 하고 나왔지. 문을 꼭꼭 걸어두었으니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줄로 착각하겠지? 아마도 오늘의 장기 외출은 나와 너, 그리고 일이 있어 문을 들락거린 몇몇 사람들만 알고 있겠지.
"아이도 장난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지 않을까?"
패트릭의 행동을 빤히 바라본다. 손의 위치는 꽤 중요해. 나도 예전에 그런 버릇이 있었다. 물론 엄청난 노력을 해서 고치지는 했지만. 가까워진 거리만큼 표정을 숨기기는 더욱 어려워지지 않니?
"그보다 네가 이렇게 밖으로 나올 줄 생각도 못 하고 있었어. 그래서 필시 일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
712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02:41아이스랑 벨타자르 이야기 나오니까 말하는건데
나 처음에 아시스가 동생이고 벨타자르가 형인줄.. -
71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03:32아시스의 별명이 늘었다!
아시스가 존댓말st 벨타자르가 반말st니까요 흠흠 -
714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05:03무작정 오긴 왔다만, 생각해보면 도움이 되긴할까싶다. 그러고보니 시간도 촉박하고 도중하차 할까 진지하게 턱을괴고 생각중인데,
(레주가 답변이 늦는것 같으므로 요 묘사는 넘어갑니다.)
패트릭은 마차에 내리며 손가락을 한번 꺼뜩이고는 몸을 풀었다. 여차하면 도망이라도 쳐야하니 준비 운동인셈이다. 이런일이 생길까 미리 외출복을 입고 나온게 참 다행이었다. 움직일때 걸리적거리는게 없기도 했고 피가 묻어도 세탁이 용이한 재질로 만들어진것이기에 여러모로 편리했다.
.dice 30 50. = 50
그는 선 자세에서 손을 죽 펴들어 능력발동에 문제는 없나 확인차 힘을 발휘한다. 낯선 이계어가 입가를 타고 흘러나오며 몸 사이사이 연 핑크색의 따뜻한 빛이 세어나온다.
음, 이정도면 괜찮고.
그러고보니 황실은 처음이었지 아마, 황제를 찾는것도 문제지만 황제를 찾고나서 이 넓은 궁밖으로 나가는것도 문제일터다.
패트릭은 무작정 걸음을 옮겼다.
.dice 1 3. = 1
1. 직진
2. 오른쪽
3. 왼쪽
-
715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05:04아시스 호칭목록
- 아서스
- 아시's
- 아Sl스
- 아이스
이거 아시스 눈앞에다 들이대고 싶다 어떤반응일까(두근 -
716 안타레스 (33298E+48) 2016. 4. 10. 오전 12:06:14>>704
네 '^' -
717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06:14빼뜨리ㅣㅣㅣㅣㄱ! 왠지 엄청난 걸 터뜨릴 것 같아!
-
71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07:12>>715 그냥 물끄러미 보다가 감사합니다 하고 말아ㅇ....
-
719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07:49>>718
간사합니다( 정신 지배) -
720 동맥 (48694E+57) 2016. 4. 10. 오전 12:08:14>>542 >>567
[ 그게..지금 하나는 황제의 앞이랑...나머지는...로비쪽에.. ]
에이든이 덜덜 떨며 눈을 감습니다.
[ 오, 잠시만요.. ]
개인행동 허락합니다.
>>569
마부가 대답합니다.
" 본인들이 직접 보냈습니다. "
황궁이 보입니다.
>>572
" 사실 황제를 죽이러 왔어요. 근데 막상 보니 언니오빠는 예쁘니까 그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게 보기 싫어 제가 황제님을 살리러 온거에요. 다른 애들은 다 죽이자고 하거든요. "
그래서 도우러 온건요.
" 황궁에서 탈출하는 것 정도? "
물론 그 안에 저는 배신자로 낙인찍혀 죽을지도 몰라요. 라며 난데없이 그녀의 뒤에 중력장을 만듭니다. 그러자 이단아중 하나가 기괴하게 뒤틀려 터집니다.
" 오른쪽으로 가면 저희가 들어온 비밀통로가 있어요. 거기서 노크 다섯번을 하면 탈출할 수 있어요. "
>>574
맞구나! 그는 박수를 짝! 칩니다.
" 그야 배신자를 잡겠죠! 후후! 배신자를 잡아서 어떻게 죽일지 생각하니 짜릿하네요! "
>>581
[ 하...하! 어이없어요..! 협력관계 맞잖아요?! 그리고...그리고.. ]
케이크...좋아해요. 우물쭈물 답합니다. 아미뉴가 침대에 누워 발을 동동 구릅니다. 케이크라니이이이이
[ ...서재로 가세요. ]
>>603
당신의 눈 앞에..
웃음덩어리가..있습니다...
말 가면을 쓴...건장한 남성입니다...
" 여어 히사시부리! "
물론 손에 시체가 들려있습니다.
>>606
도착. 클로에는 2층에 있습니다.
>>612
빠루..미안해요...말이 빠르게 달리더니, 이내 도착합니다.
>>614
칼첸은 대답하지 않지만, 대신 늑대의 하울링이 들려옵니다.
>>620
너라면 그들을 살릴 수 있었어.
황궁 안에서 아까 보였던 소녀가 무쌍난무를 펼칩니다.
" 가주님 여기에요! "
>>622
- 아, 물론이죠! 가요!!
마차가 준비됩니다.
>>625
달이 높게 뜨고.
당신의 앞에 긴 생 머리를 지닌 남성이 저벅저벅 걸어옵니다. 한눈에 봐도 이곳과 전혀 다른 의상을 입은 남성은 눈을 깜빡이며 입을 엽니다.
" 폭주해라. 그러면 내 친히 저 녀석을 막아주마. "
칼첸이 날아오르더니 그대로 무언가를 찍어버립니다. 그러자 노엘로 추정되는 시체가 레이피어에 꽂혀있다 떨어집니다.
무언가 이상합니다. 하울링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 실버로즈 단체, 이벤트 시작. ]
자제력, 바이바이.
>>630
" 와아! 할래! 할래! "
빵긋 웃습니다! 숨바꼭질!
>>632
" 으으응, 눈 감아줄까요? 그러면 나랑 계약 하나 해요. "
그녀는 폭발하는 타로카드를 만지작거리다 웃습니다.
" 하늘색 가문의 정령을 잡아주세요. 그러면 친히 눈 감아드리죠.. 뭐, 싫다면야. "
펜의 바로 옆에 대거 하나가 날아옵니다. 챙. -
721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08:19>>718 아 아닌데 아시스가 빡쳐서 흐콰하는걸 보고싶은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시스 같은거면 될까!! -
72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08:32>>719 왠지 히로인의 대사가 되어버려요!
-
723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08:35일단 30분이 거의 다 되어가니까 분위기 조정용으로 bgm이나 깔죠
는 브금 선정 잘못한 것 같기도 하다! http://youtu.be/VUNY9B-hXG8
키티님이 기절하지 않으셨으면 황제님 사망플래ㄱ... -
724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09:08사망플래그다! 미아내요 황제!!!
-
72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09:46(아시스가 정령이 뭔지 모르는 상태라 ???스러울거 같아서 아시스주는 패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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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10:22헐...황제 고멘네♥
-
727 안타레스 (33298E+48) 2016. 4. 10. 오전 12:11:09벨타자르에게로 향하자.
그의 그림자에서 튀어나오려고 한다. -
728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11:19"문답무용이다."
칼리스는 자신의 눈 앞에 가면을 쓴 남자를 보고 손에 든 시체를 보고서는 물로 된 구체를 생성하더니 강력항 파동과 충격파를 뿜어내 말가면을 쓴 남자를 벽에 쳐박아버리거나 못해도 밀쳐내려고 시도했습니다.
"놀 시간 없으니까 뒤지던가 꺼져." -
72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클로에 (22478E+60) 2016. 4. 10. 오전 12:12:31아무도 없이 적막한 1층. 이미 늦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는 침묵만이 감돈다. 짜증난다는 얼굴로 가볍게 욕지거리를 내뱉는다. 젠장. 늦었나. 서둘러 말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향한다.
“늦지마. 제발... 늦지말란말이다....“
가장 고풍스러워 보이는 문을 몸으로 부셔버리고 진입한다.
“마제... 스티... 있으.. 십니까...“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든다. -
730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12:38>>728 급하게 쓰다보니 오타가... 강력항->강력한으로 수정
-
73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12:45여기선 클로에가 와야하는데...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8ㅅ8 -
73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12:13:09"안그래도 부럼인줄 알았더니..."
저 만월 때문이였나.. 이런 기분. 나쁘지 않다.
정신을 차렸을땐 몸집이 거대해지고 당장이라도 눈 앞 모든걸 가루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였다.
이게 정신을 차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너네 모두가.. 싸우다 가는거다.
이단아라면 닥치는대로 검과 창을 소환해 날려버리거나 미쳐버린 자신과 육탄전을 벌이게 한다. -
733 네베르-칼리스 (94633E+59) 2016. 4. 10. 오전 12:14:17"흠.."
칼리스가 말가면남자를 처박아버려려던 걸 바라보며
"저기. 너. 말가면. 황제 죽이러 온 거야? 아니면 다른 목적이라도 있어?"
이런 말투 이상합니다만. 귀찮으니 넘어갑시다.
"저기 쟤 말대로 놀 시간은 없으니까." -
734 리시아 (92946E+52) 2016. 4. 10. 오전 12:14:22아. 박수까지 치고, 자신이 제대로 온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소녀는 손을 입가로 향한다. 약간의 웃음기 담기는 눈은 곧 의문으로.
"배신자??"
무슨 소리래. 아, 아까 그 장미가 황가 어쩌고..랑 관련된 건가. 고개를 갸웃인 소녀는 흐응. 하며 그를 쳐다본다 -
73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15:13>>721 그런거에도 ???하는 재미없는 아이에요..(훌쩍
블레이크가 아시스의 갈등을 정확하게 찔러서 어떻게 해야할지 흐음 -
736 페르마타 르 핑크로즈 (80291E+58) 2016. 4. 10. 오전 12:15:17"대단한걸."
감탄은 언제나 순수하다. 잠시 멈칫한 페르마타는 소녀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싸움을 강요하는 사람이 되는 건 사양이기도 하다. 재빠른 손놀림으로 얼룩을 지워가는 소녀가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간다.
"다친 곳은 없니?" -
737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15:24
-
73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16:25>>737 심각하게 폰 보다가 빵 터졌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
아녜요 괜찮아요! -
739 푸아루즈-이벤트 (16066E+59) 2016. 4. 10. 오전 12:16:29>>720
마차에 내리자 마차에 메달려있던 제미니를 발견했다.
"하....ㅋ"
"웃을때가 아니에요 가주님!"
"...뭐 그렇긴 하지. 가자. 제미니."
황궁에 도착하자마자 시체를 만지더니 시체가 보이는 곳으로 빨리가기 시작합니다. 제미니를 앞세우고요. ...왜냐고요? 그건...
후우우....
아군을 죽일 수 있으니 치명적인 맹독은 안쓰지만, 그가 지나가는 길마다, 몸이 저릿해서 움직이기 힘들게 하는 마비독을 공기에 퍼트리고 다니는 중이거든요. -
740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17:13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덜커덩거리는 마차이동이 지나고 도착한 황궁
".....피냄새가 나는군요"
강하지는 않지만 바람을 타고 코를 찌르는 비릿한 철의 냄세가 주위에 맴돌고 있다.
"그럼 우선 어디를 가봐야 할까나요....."
.dice 1 4. = 2
1.중앙홀
2.황실서재
3.성벽 안쪽
4.알현실로 직행
영혼들이 이끄는대로...... -
74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77091E+56) 2016. 4. 10. 오전 12:17:22뭘 그렇게 당황하는 거야? 뭐? 좋아한다고? 그럼 가져갈게.아, 그리고 내가 들어갈 땐 결계좀 치워.그거 거슬린단 말이야."
뭐, 일단 역할을 맡게된 이상 충실하게 시행해주겠다 이거지. 서재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걸음을 옮긴다.
[야, 이단아들과 타천사가 무슨 관련이 있는 거야? 이거 끊지마 일단.내 계속 네 도움을 받고 싶거든?]
그리곤 페일로스를 보며
"서재로 간다." -
742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17:45황제님 암살당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착각이겠죠?
-
743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19:22" 칼ㅊ- "
갑자기 황궁 전체, 아니.. 이 나라 전체에 웅장하고도 불안한 늑대의 하울링소리가 울려퍼진다. 이상하게 울려퍼진 하울링은 실베의 두뇌와 자제력, 이성을 순식간에 마비시켰고, 귀에서 들리는 약한 삐- 소리와 함께.. 소녀는 땅바닥에 철퍼덕 기절하였다.
.
.
.
.
" ..헤, 아하.. "
" 하하.. 하하하하... "
" 아-하하하하하!!!! 아아아아아아!!!!!!! "
주체할수없는 충동이 갑작스레 실베스테르의 몸을 지배하고, 어디로 달려야 할지 생각하던 소녀는, 새하얀 색으로 물드는 눈앞조차도 깨닫지 못한체 늑대로 변해 자신도 모르는곳으로 무작정 내달렸다.
자신에게 보이는 광경은 잿빛. 황궁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것은 누군가에게 난도질당한 저참한 로열 나이트들의 시체.
아. 사냥시작이야.
아군의 구분도, 적군의 구분도 없다.
일반 평범한 늑대라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자제력은, 소녀의 어금니에 바스라져 사라졌다.
그래도, 어쩌면 소녀의 뇌 깊숙한 곳에선 본래의 소녀가 그만두라고 소리치고 있을지도 모르지. -
744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2:19:46클로에는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가..!
1. 네버모어를 만난다.
2. 곧장 왕에게로 간다.
3. 둘 다! -
745 푸아루즈주 (16066E+59) 2016. 4. 10. 오전 12:20:44어떻게해야 푸아루즈의 독능력을 잘쓸까 고민하다가 토리코의 코코를 떠올려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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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따위 때려쳤습니다. 저건 그냥 먼치잖아 라고 생각하면서요 -
746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21:54둘 다! (뭐래
근데 캡틴 설마 칼리스 동요시키려고 말가며남을 꺼냈는지는 몰라도 네베르랑 칼리스 둘다 노잼들이라 미아내요 ㅠㅠㅠㅠㅠ -
74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22:21.dice 1 2. = 1
-
748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22:34>>741
뭔가 겹칠 느낌이지만 아니겠죠(잇힝~) -
749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22:57>>745 정말 대단한 선택인 것 같...네요...
은 잠깐 실베가 날뛰고있잖아? 제발 여기까지 오지마라 여기까지 오지마라 물려죽기는 싫어... -
75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22:591번...
그런데 뭘 선택해도 타임아웃이 될듯한데 어쩐담(동공지진 -
751 동맥 (48694E+57) 2016. 4. 10. 오전 12:23:29아뇨 그냥 애가 말가면이에요.
말가면 쓴 건장한 남성이 이제 춤을 출겁니다 -
752 네베르 폰 블루로즈 (68806E+59) 2016. 4. 10. 오전 12:23:56초록창의 지식인
Q. 저는 한 직장의 수장입니다. 전 수장과는 뭐 그럭저럭입니다만. 근데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과 경쟁관계이지만 존나 쎄서 기대기 좋을 것 같은 수장이 암살위험에 처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A. 그냥 죽도록 냅두세요 뭘..
A. 위에분 제정신임? 구하러 가야져.
A. 아니 걔네 이사진이랑 협력해서 다 쓸어버리세여.
갑자기 생각났... -
753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24:06네?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스랑 네베르가 아무리 노잼이어도 그렇지 잠깐만욬ㅋㅋㅋㅋㅋㅋㅋ
-
754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24:38>>749 실베를 정신차리게 할수있는 키워드라던게 있을지도!!
물론 이 말은 젯타이 없을수도 있다는 말이다아아!!! -
75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77091E+56) 2016. 4. 10. 오전 12:25:13>>748 그러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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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25:31>>754
일단 확실한건
은으로 때리면 될듯 -
757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25:35>>75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스의 답변: 날 따라와 baby
칼리스니?
칼리스의 답변: 뚜- 뚜- -
758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25:36실베에게 캐입을 너무 했나봐
오너 이성도 사라질것같.. -
759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2:25:59" 그럼 다섯까지 셀테니까 여기 인형창고에서만 숨으셔야해요! "
얼굴을 가리고 다섯까지세고는 어차피 뻔한곳에 숨었을 아가씨를 찾아다닌다, 루체트씨가 오기전까지 방심할수없으니 내가 아가씨를 보호해드려야해!
" 우리 아가씨 어디있지이 ㅡ "
-
760 푸아루즈주 (16066E+59) 2016. 4. 10. 오전 12:26:19황제를 구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최대한 실버로즈분들에게 가서 독으로 생채기 하나없이 얌전하게 만월이 끝날때까지 마비를 시키는게 나을까요...?
-
761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26:30>>758 으악! 안 돼!
은탄환을 가져와!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야해! -
762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27:36황제님은 제가 이상한 브금 틀어서 사망플래그를 꽂아버렸습니다 (눈물
희망이... 차라리 실버로즈분들을 진정시키는게... (눈물22 -
763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29:20그보다 실베 폭주한거 보니까 블러드본이라는 게임이 생각났네요.
야수 사냥을 시작하자...
오늘 밤, 게르만이 사냥에 참가한다. -
76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29:27여성의 제안. 날아온 단검.
정령을 죽여달라고 여자는 말한다.
장미와 정령이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나.
이단아인 여성이 화자라면. 필히 정령의 죽음은 어떤 상태로든 장미에게 영향을 미칠 터.
그것은, 장미와 황가의 갈등을 불러올 도화선이 될 수 있으며.
그에겐, 그럴 권한은.
하지만. 어서 빠져나가지 않으면.
황궁이.
아버지가.
"...."
하울링소리가 울린다.
아마, 실버로즈.
그들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벼랑에 선 사람에게는, 미풍조차 등을 떠미는 손이 됨이라.
"...후후."
단검을 바라보며, 아시스는 웃는다.
자조. 절망. 슬픔.
줄곧 둘러왔던 황자로서의 모습은.
"...'황자 아시스'라면, 틀림없이 받아들이지 않을텐데. 잔인한 분이십니다."
여인은 아름답다. 잔인함을 품은.
그야말로 장미임이라.
이단아일터인데 가장 장미다운 여인이라니. 아시스는 모순을 느꼈다.
"'인간 아시스'로서 계약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름 모를 분."
아버지를 데리고. 그는 방을 나서려 한다. -
765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29:29>>755
뭐 어찌되겠죠.
기껏해야 목 잘리는거로 끝날지도요(?) -
766 네베르 폰 블루로즈 (94633E+59) 2016. 4. 10. 오전 12:29:33설마지만 황제님께 자제력 작살난 실버로즈 가면 안되는뎈ㅋㅋㅋ 그러니까 마비시키는 게 나을지도요?
-
767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2:29:54내 앞의 그녀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아바마마를 ..지우자 하였다고.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그녀의 다음 말에 고개를 든다. 탈출하는 것.
"그거면 충분해요. 고마워요, 마녀님. 실례가 아니라면, 마녀님의 이름이라도 알 수 있을까요?"
당신이 저 무리로 돌아가지 않고, 우리와 함께 있으면 살 수 있을지도 몰라요. 덧붙여 말하며, 레피아에게 내 호위를 맡긴다.
"당장 아바마마와 어마마마께로 가죠."
다시 발걸음을 옮기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그곳에는,
"네버모어! 무슨.. 괜찮으신가요?"
이곳까지 달려 왔는지, 거친 숨을 몰아쉬는 그가 서있다. 놀란 눈을 하고 그에게로 달려간다. 지금 저 때문에 이렇게 뛰어오신 건가요? 아아, 네버모어..!
잠시 혼란스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레피아의 헛기침 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네버모어,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일분 일초가 급한 상황이에요. 당장 아바마마께로 가야합니다."
다급하게 그를 재촉하듯 얘기하며,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눈으로.
"레피아. 당장 아바마마께로 가죠."
호위를 부탁해요. 레피아에게 얘기하고서, 왕과 왕비의 방으로 향한다. 제발, 제발 늦지 않기를. -
76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30:02시리우스주 죄송해요...8ㅅ8
저기서 1번이 나오는 바람에... -
769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30:20이성이 주것슴다 ㅡㅡ;
>>762 안돼! 울한테 우리 실버로즈 도와달라고 해야대!
근데 도와줄가 -
770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30:29잠깐, 아시스!?
칼리스가 이제 (-_-)한 주시를 끝내고 (0_0)한 스토킹을 시작하겠네요 -
77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12:31:03ㅎㄷㄷ
-
772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32:31>>770
*당신은 불편함이 가득찼다(I_I) -
773 동맥 (48694E+57) 2016. 4. 10. 오전 12:32:54지금부터 반 단체 시작합니다.
실버로즈 / 벨타자르,안타레스 / 아시스 / 체셔 / 세실리 /클로네버를 제외하고 다들 모이게 됩니다. -
77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33:09>>770 흐콰 이런건 아니에요!
그냥 황자한텐 이런건 안어울린다 싶어서 꽁꽁 숨겨온 태도가 드러난거 뿐...
그렇다고 해서 저런 나쁜놈!!!은 아니지만요...응... -
77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77091E+56) 2016. 4. 10. 오전 12:33:50안타쨩 준비되셨나여? ㄱㄱ합시당
-
776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34:01오오오!
-
777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34:14원래는 실베 이성 나가면 가주님이 제압해서 진정시켜주셨는데..
지금은 가주님도 이성 개발살 나셨잖아? 안될거야 아마 -
778 패트릭 ㅡ핑크로즈 가주님. (88592E+58) 2016. 4. 10. 오전 12:34:17아차 싶음에,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문 패트릭의 표정이 점차 느릿하게 풀어진다. 하, 또다시 깊은 한숨이 터지며 모든것이 귀찮아졌다. 그 미간을 주름지게하던 찡그림도 사라진지 오래였다.
아무튼, 이 사람앞에선 숨기는것 자체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사람좋은척, 아무것도 눈치채지못한척 하면서 사람을 방심시키고, 그 의중을 찔러온다.
제게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대강 눈치채고 있는게 분명했다. 무서운 사람, 누가 이 사람을 천사라며 칭찬했던가. 천사긴 커녕.......
패트릭이 다시 말랑한 웃음을 입가에 걸었다. 코안경을 쓸쩍올리며 아이의, 깐깐하게 잔소리를 해대는 가주님의 시동의 흉내를 낸다.
"매번 그리말씀하셔도 자주 몸이 편찮으시지 않습니까."
그리곤 이내 등을 훽돌려 표정을 보지못하게 조취를 취했다. 불어오는 바람에 뺨에 들러붙은 머리칼이 퍼석하게 굳어가고 있었다.
그 바람결에 따라 뾰루퉁한 목소리가 섞였다.
"그리고 저, 섭섭합니다? 제가 그렇게 방안에만 틀어박혀 지냈던가요? 누가 듣는다면 방구석에 쳐박혀 사는 폐인인줄 알겁니다."
아, 말이 조금 천박하게 나왔다. 이럼 안돼지. 오늘따라 너무 많은일이 닥쳐 컨디션이 영 아닌듯했다.
하지만 이정도가지고 부러 뭐라할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니 아직까지도 목관수 잘하고 있는거겠지만.
그는 정원에 핀 분홍장미 하나를 꺾어 능숙하게 가시를 제거했다. 그리곤 엉성한 반지를 만들어 손에 쥐었다. 그상태로 다시 등을 돌아 제 가주께 다가서더니.
한쪽손으로 제 심장부근을 짚고 허리를 굽히며 예를 표했다.
"저도 산책정도야 한단말입니다. 그저 몸이 좋지 못해서...... 자주는 못나오는거지만."
물론. 꾀병이지만.
"하지만 매번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주님이 없으면 이자리에 패트릭이란 사람은 없었을테니까요."
손을 내밀어주시겠습니까? 부러 친한척 굴며 그가 한쪽 눈꺼풀을 찡끗 감았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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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34:32반단체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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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35:02모여봤자 패트릭, 칼리스, 네베르, 푸아주르, 페르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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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35:06한곳이라면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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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2:35:07다들 욜심히 싸우니까 혼란스럽지않게 체셔는 육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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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35:11그러고보니 한시간이 지났군요...
파더 미안해요... -
784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2:35:31>>783 ㅇ,아...아아..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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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35:46푸아주르가 아니라 푸아루즈 미아내요 ㅋ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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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클로에 (22478E+60) 2016. 4. 10. 오전 12:36:04“넌.. 누구냐...“
그 답지 않은 으르렁거리는 분노의 표정. 어느 순간엔가 공간이 뒤틀리고 그의 뒤에서 늑대 여러마리가 걸어나온다. 아마도 위험분자로 판명한 듯 하지만, 클로에의 말을 듣고 천천히 노기를 가라 앉힌다.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거의 반쯤 부서진 문을 지나가기 좋게 부수고 앞장선다. -
787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36:12체셔도 있었다. 미안해요 쩨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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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36:53>>777 물 같은 걸 끼얹나...?
근데 황제님.... -
789 일리엔 (63948E+54) 2016. 4. 10. 오전 12:37:12네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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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37:27황제님 바로 옆에 있었는데 삽질만 한거 같아서 죄송해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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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2:37:35>>787
체셔는 그쪽조가 아니라서 갠찬아욧 -
792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37:45>>789
으엇
가주님 오셨다아 -
793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37:52일리엔주 어서와요!
는 체샤도 따로진행.... 난독증... -
794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2:37:55앗ㅅ 그럼 이제 아시스+황제랑 저희(클로에+네버모어)랑 만나면 되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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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38:18실베가 이성을 잃고 누군가를 상처입혔다는걸 안다면 나중에 엄청 크게 상심할걸.. 특히 상처입힌 사람이 자기가 아는 사람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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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리시아 (92946E+52) 2016. 4. 10. 오전 12:39:26...말을 안하니 제가 있는걸 아무도 모르는거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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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39:45일리엔주 어서오세요!
>>794 그게 선결이겠죠...?
지금이라도 무사히 나갈수 있으면 좋으련만ㅜㅜ -
798 일리엔 (63948E+54) 2016. 4. 10. 오전 12:40:02저는 무슨 일을 하면 될까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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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네베르 폰 블루로즈 (94633E+59) 2016. 4. 10. 오전 12:40:05냉염으로 모순되게 타다보면 정신 차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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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2:40:16그럼 일단 레주 레스 올랑면 그때 봐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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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40:18리시아주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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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2:40:42어또케 되려낭 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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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40:49http://youtu.be/ckkscBrrDiw
말가면씨가 이런 춤을 춘다면 분명 칼리스가 바닥에다 머리를 박아버릴지도 몰라요.. -
804 안타레스 (33298E+48) 2016. 4. 10. 오전 12:41:24넵 같이해요 벨타자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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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2:41:38>>796
(껴안음) -
80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41:41앗 맞다 >>764에서 나갈때 단검 들고 나간다고 쓰는걸 깜빡했네요
사실 호신용 단검도 갖고다니는걸로 설정할까 했는데 이런 식으로 이루어질 줄이야.... -
807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42:02리시아주 미아내요!!!! ㅠㅠㅠㅠㅠㅠ 대신 에이브릴찡 붙여줄게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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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42:05갠찬다! 실버로즈네 정령이 울인지 칼첸인지 아직도 헷갈리지만!
울은 만월이 지면 도로 돌아가잖아! 하하!
근데 만월이 지면 실버로즈에 손님들이 "이야 여기서 파티한다고 들었슴다"하면서 칼이나 방패따위를 선물로 카와이하게 들고 엄청나게 쳐들어올텐데
울 가지마아아아ㅏ아악!!!!!! -
809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42:36껄렁껄렁하니, 느릿한 걸음으로 길을 틀어 그대로 걷자 어느 한곳에서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더가까이 접근하자 익숙한 이의 목소리와 그렇지못한 이들의 목소리가 한데 뒤엉켜 제법 큰 소리를 자아내고 있었다.
패트릭은 여전히 귀찮은 얼굴을 하고있었지만 금세 지친 기색을 보이며 사람이 모인곳으로 바삐 움직인다. 다다른 위치에서 우뚝 서며 급히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그동안 농땡이 부린것을 들키지 않으려 부러 연기를 해둘 필요성이 있었기에.
"헉, 하, 그, 장미가문의 분들이 맞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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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42:49>>808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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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네베르 폰 블루로즈 (35753E+58) 2016. 4. 10. 오전 12:43:40말가면이 춤을 춘다.
네베르: 아 잘 추네. 더 춰봐.(흥미로움)
아니면
네베르: 무슨 춤인지 모르니까 설명좀. 양피지에 글씨포인트3으로 3백오십두장 양면으로 써오는 거 알지? 정도려나요.. -
81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2:43:41네버모어주, 답레는 레주 레스 올라오면 그때 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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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43:48몸을 비틀거리며 모인 이들앞에 서는 패트릭이었다.
추가! -
81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43:58파티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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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77091E+56) 2016. 4. 10. 오전 12:44:09>>804 좀따 반응레스 올라오면 제가 먼저 써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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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44:16패트릭씨... 왜 하필 네베르가 있는곳애서... 하지만 블루로즈가 아니니까 괜찮을거에요
블루로즈였으면 네베르한테 가루가되었을지도.... (묵언 -
817 푸아루즈주 (16066E+59) 2016. 4. 10. 오전 12:44:18으헉. 리시아주 미안해요. 것보다 패트릭주... 음. 푸아루즈가 지금 시체 많은곳마다 마비독 뿌리면서 가니까 시체 많은곳은 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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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일리엔 (63948E+54) 2016. 4. 10. 오전 12:44:20저는 뭐 하면 되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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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44:52일리엔도 황궁으로 오시면...!
난리가 났지만요ㅠㅠ -
820 동맥 (48694E+57) 2016. 4. 10. 오전 12:44:54실버로즈.
울은 저 모습에 만족하는 듯 아마데우스의 곁에 다가가더니 가벼이 손을 까딱입니다. 수십, 아니 수백개의 검이 이단아들의 몸을 뚫고 지나가고, 그는 눈을 깜빡입니다.
" 방어력과 공격력중 무엇을 원하지? "
한편, 실베에게는 한 여성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백발의 여인은 후후 웃으며 그녀를 향해 손짓합니다.
" 이리로 와요. 이리로 와서, 이쪽으로 와 날 죽여주세요.. "
그렇게 스스스, 유령처럼 발걸음을 뒤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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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타자르&안타레스
[ 하, 웃겨요. 저 암살당하는거 보고싶어요? 노크 여덟번이 암호니까 그리 아세요. ]
타천사랑 이단아가 무슨 관련이 있냐는 말에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순수한 소녀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이내 조금은 재밌는 사실이 들려옵니다.
[ 사실 타천사도 이단아 출신이거든요. 저도 이제 알았어요. ]
서재에는 책이 흐트러져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책 3개가 보입니다.
금색, 주황색, 보라색 책중 어느것을 가져가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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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스
" 저희는 천대받고 멸시받았죠. 이런건 당연한 일이에요. 죽이고, 죽여서. 그리고 당신들에게는 한없이 잔인해지는게 저희죠. "
계약을 받아들인단 말에 입꼬리를 올립니다.
" 당신, 정말 착하네요. "
그녀는 선뜻 밖으로 내보내줍니다. 그리고 모든 이단아들이 그의 앞에 절을합니다.
정령을 대가로 황제를 살리는것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전투는 지금부터일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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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
엘리사가 숨은곳은 인형들이 가득 쌓여있는 곳 깊숙한 곳 입니다.
헤헤, 어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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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
서재 깊숙한 곳, 시체가 보입니다.
- 이게 저예요.
기억을 읽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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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네버모어
" 이름? 그게 뭐에요? "
진심으로 궁금해합니다.
" 저는 엄마가 낳자마자 버려서 이름같은건 없어요. 아, 장미 가문 사람이다. 아아, 그리고 걱정 말아요. 둘은 무사해요. "
왜냐면...
" 방금 계약이 -
821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45:21엇 끊김ㅋ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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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리시아 (92946E+52) 2016. 4. 10. 오전 12:45:55괜차나여..헤헿
사실 피곤해서 졸고있었다는게 함정 -
823 안타레스 (33298E+48) 2016. 4. 10. 오전 12:46:01>>815
네 '^' -
824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46:06>>818 황제를 암살할것이다 라는 쪽지를 보고 황궁으로 달려오면 돼! 그 다음엔 자유행동이지!
다친 사람들을 돕거나, 이단아를 찾아서 저지하거나, 같이 황제를 지키거나! -
82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46:41왠지 아시스가 아서스가 되어가는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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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46:57뭣하면 말가면쓰고 춤춰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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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46:58>>816,817
넵? 모이라고해서 모이는 레스쓴것뿐인데....
당장 취소해도될까요? (목숨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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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동맥 (48694E+57) 2016. 4. 10. 오전 12:47:11☆중도작성☆
" 방금 계약이 체결됬어요. "
이제 남은건 이단아에게서 당신들을 지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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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모두 모이고, 한눈에 보아도 이단아인 티가 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둘이지만요. 고양이 가면을 쓴 개 수인과(??!) 멋진 비보잉댄스를 난데없이 추는 말가면...
공격하시겠습니까? -
82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12:47:21마음 속 깊은 곳에서 글씨가 시야를 서서히 가렸다. 그 글씨는 둘 다 원한다. 였지만 미친듯한 표정으로 답하였다.
"맷집이면 돼, 이미 강해서 충분히 잡아 죽일 수 있으니까..."
한시라도 주채할 수 없는 듯 자신의 두발이 닿아있는 곳이라면 계속 부숴들려고했다.
당장 더 살덩어리들을 가져오란 말이다.. -
830 일리엔 (63948E+54) 2016. 4. 10. 오전 12:47:51" 이 무슨.... "
황제를 암살하겠다는 패기로운 쪽지, 눈앞을 아른거리던 미래의 잔상이 지나고 늙은 꽃의 수장은 입가를 살짝 깨물고는 마치 화라도 났다는 듯 움직이기 시작한다. 황궁, 그 곳으로. -
831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974E+53) 2016. 4. 10. 오전 12:48:19>>827 (절레절레
미안합니다. 제 힘 밖이에요
전 이미 퇴물이라....
>>825 이제 서리한을 들고 왕위를 계승하면 됩니다. 아시스 메네실이 되는거죠 -
832 시리우스주 (06855E+58) 2016. 4. 10. 오전 12:48:27어... 누가 이벤트 설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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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리시아 (92946E+52) 2016. 4. 10. 오전 12:49:19"이 무슨..."
병맛의 항연인지. 소녀는 피식 웃더니, 그림자 속으로 스며든다
-일단 관전 -
834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77091E+56) 2016. 4. 10. 오전 12:49:29[깐깐하긴.뭐 우리 교황님이 죽어버리면 내가 곤란해지까 일단은 그리 할게.근데 너 무슨 맛 좋아하냐?"
가볍게 말을 던지곤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살짝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웃음을 터트린다.
[근데 어차피 너한테 협력하기로 했다며?]
그리곤 그림자가 일렁이기 시작하자 씩 웃으며 뒤를 돌아보았다.
"안타레스 경, 오셨나? 잠시 기다려봐."
페일로스 또한 대기시키곤 흐트러진 책 사이에 있는 보라색 책에다 손을 뻗었다. -
835 일리엔 (63948E+54) 2016. 4. 10. 오전 12:49:42가주로써 현란한 싸움 테크닉을 보이면 되는건가요?
시간 정지 - 머리 딱 - 물러나기 - 시간 정지 - 머리 딱 -
83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50:17>>832 죄송해요 시리우스주...(도게자
이단아들이 황제님을 암살하러 왔고 실버로즈는 만월 떠서 리미터 해제+자제력이 없어진 상황이에요.
아시스가 이단아들한테서 황제님 살리는 대가로 스카이로즈의 정령을 죽이기로 계약했고요... 정말 죄송해요8ㅅ8 -
837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50:19공격이라고 해봤자.... 무기가 없어요. 시체주위에 있는 창을써도 될까요? 그냥 제몸만 보호하면되요(음흉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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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안타레스 (33298E+48) 2016. 4. 10. 오전 12:50:49그림자속에서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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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51:03>>831 그럼 피부가 스머프가 되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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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네베르 폰 블루로즈 (94633E+59) 2016. 4. 10. 오전 12:51:28"농땡이...? 블루로즈였다면 의식주가 떨어졌겠군요 "
농땡이라도 부린 듯한 느낌의 핑크로즈의 일원을 바라보다가 춤추는 말가면과 고양이가면의 개 수인을 바라봅니다.
"시간을 끄려는 건지. 아니면 목적을 달성한 건지. 아니면 거래라도 하셨는지?"
자신이 공격하지 않는다 해도 다른 이가 할 것 같으니 공격은 라지 않습니다. 그저 물방울들만 잔뜩 만들어내서 방어를 굳힐 뿐이군요. -
841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2:52:18워낙에 인형이 유명한 가문이라.. 인형이 끝이 없다...
체셔는 쌓여있는 인형들 틈에 아가씨가 파고들어간듯한 자리에 기어들어가며 아가씨를 부른다.
" 체셔는 금방 찾는거 아시죠! 우리 아가씨는 딱보인다니까요 "
얼마안가 보이는 엘리사처럼생긴 형체를 딱잡는다. -
842 일리엔 (63948E+54) 2016. 4. 10. 오전 12:52:21저 지금에서야 약먹은게 효과 나타나서 온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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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시리우스주 (06855E+58) 2016. 4. 10. 오전 12:52:55그러면 지금부터 끼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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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칼리스 폰 블루로즈(+에이브릴) (54974E+53) 2016. 4. 10. 오전 12:53:23칼리스는 공격준비를 하며 멋진 비보잉 댄스를 추는 말 가면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윽고 고양이 가면을 쓴 개수인... 잠깐, 고양이 가면이라고? 이게 무슨...
이내 옆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칼리스는 고개를 돌렸고 에이브릴이 난데없이 온 몸에 냉염을 두르고는 고스트 라이더처럼 등장했습니다.
"칼리스님 괜찮으신!"
에이브릴은 주변인들을 둘러보았고 가주인 푸아루즈, 자신의 주인(?)인 리시아, 현 자신의 가문이자 자신을 팔아넘긴 사람 중 하나인 네베르, 페르마타, 패트릭을 발견하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고양이 가면을 쓴 개 수인과 쓸데없이 멋진 비보잉을 추는 말 가면을 보면서 지금이 무슨 상황이 일어나는건지 턱을 짚으며 생각하다가 온 몸에 붙은 불을 끄고는 손을 위로 올리면서 말했습니다.
"레, 렛츠 파뤼! 이예이! 비보잉! 유고 앤 아이고! ....에?"
그리고 그런 에이브릴의 얼굴에 킬리스는 구체의 물을 동그랗게 생성하여 결과적으로 에이브릴의 머리만 물에 잠기게 해놓았습니다. -
845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53:39" 크르르.. 크륵.. "
얼마나 살육을 반복했을까, 적인지 아군인지도 판단할 털끝만큼의 이성조차도 사라진 실베는 더 이상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가 아닌, 그저 본능대로 사냥감만을 쫒는 야생늑대같았다.
뚝뚝 늑대의 입에서 이름모를 자의 피와 늑대 자신의 타액이 어지럽게 뒤섞여 방울 져 떨어진다. 연신 꿈틀거리는 폐가 불안정해 보였고, 자꾸만 다리가 휘청거렸다.
" 아아아아아!!!!!!! "
상대의 여자가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는것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실베.. 아니 늑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듯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시야를 마다하고 아름다운 백발의 여성을 뒤쫒는다.
자신을 사냥해달라 하는 사냥감의 호의는 애써 거절할 필요가 없지. -
846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2:53:58"... 만월... 에다가... 정령 소멸인가..."
씁쓸하게 웃으며 조용히 입가에 파이프 담배를 물기 시작한체 이제 먼저 죽는건가.. 하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
847 칼리스 폰 블루로즈(+에이브릴) (54974E+53) 2016. 4. 10. 오전 12:54:21시리우스 어서와요!
는 갑자기 개그가 되었길래 저도 개그를.. (쳐맞 -
848 페르마타 르 핑크로즈 (80291E+58) 2016. 4. 10. 오전 12:54:28"이런 곳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다 보네."
가는 웃음을 집어삼킨다. 다들 비슷한 상황이었구나. 영감과 잉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때로는 복잡함이 독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나는 아무쪼록 평화를 지향하니까."
비틀린 평화도 모두 사랑한다. 그리고 그 말은 즉 이대로 두겠다는 뜻. 저들이 의심스럽다고 해도 이곳에서 공격할 수 있는 사람은 페르마타가 아니었다. 주체는 내가 아닌 너희니 나는 그냥 물러서겠다는 말을 판 위에 두었다. 용감하게 얼룩을 지우던 소녀가 저들을 치고 싶다면 둘 정도의 규칙이다. -
849 푸아루즈-이벤트 (16066E+59) 2016. 4. 10. 오전 12:56:00"...제레미. 알지?"
"네."
품에서 빠루를 꺼내어 손잡이를 제외한 모든 곳을 만지며 독을 뭍혀 제레미에게 건넵니다.
"말가면 공격."
"네!"
그리고 두명의 이단아의 공기 근처에 마비독을 풀기 시작합니다. -
850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56:29시리우스랑 일리엔.. 실베 만나면 안대.. 실베쨩.. 머리가 좀 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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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푸아루즈주 (16066E+59) 2016. 4. 10. 오전 12:56:55어 치명타 뜨면 안되는건데 제가 괜히 그런건가요? 어? 어? 아아아아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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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2:57:09실베를 얼려서 멈추면 되죠.(쿨 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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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2:57:20물을 끼얹으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에이브릴찡도 지금 난데없이 나타나서 춤추다가 칼리스한테 익사당하게 생겼어요
네베르가 막지않으면 에이브릴 데플뜰지도... -
854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57:27그래도 시리우스가 요새 많이 웃는것같아 기분은 좋군!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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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2:58:21"그럴리가요."
천연덕스런 얼굴로 어깨를 튕긴다. 그는 네베르의 말에 사람 좋은척 대꾸하면서도 속으로는 쳇, 아무튼 이쪽이나 저쪽이나 잘 맞춘다니까. 하며 궁시렁대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요상한 것들의 요사스런 행동에 피식, 웃음을 터드린다. 저게 뭐란 말인가. 그럼에도 거기서 퍼지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미리부터 도발을 할 필요성은 없지. 그저 옆에서서 누군가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렸다 -
85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58:55"지금까지 제가 모르는 것이 많았으니, 앞으로도 또 알게 될 것이 많을 듯 하군요."
여성의 말. 차별받고 멸시받았기에 이단아인가. 이단아이기에 차별받고 멸시받았는가.
학대가 이루어졌던 역사에 아시스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고. 장본인조차 아니기에. 아시스는 알 수 없다.
계약에 대한 수긍. 여성은 웃는다.
"...아니오. 그저 그렇게 연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의 전. 그렇게까지 고결하지 않습니다.
아시스는 자조한다. 만약 계속해서 일과가 유지되었다면. 황자로서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아버지 옆에 떨어진 여성의 단검을 잡고. 잠시 바라보다가.
품에 넣고, 아시스는 아버지를 모시며 걸음을 옮긴다.
앞에는, 엎드려 절하는 이단아들.
황자로서의 면을 깨버렸는데, 이렇게 누군가가 절을 하는 모습은.
참으로 이상한 기분이었다.
자조의 감정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아시스는 빠져나갈만한 출구를 찾는다.
조금 전에 들린 하울링. 이단아들은 계약으로써 물러나주었지만.
그들은, 어떠할지.ㅑ -
85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22478E+60) 2016. 4. 10. 오전 12:58:58“잠시 물러나계십시오.“
클로에의 앞에 서 검은 늑대들과 까마귀들의 환영을 만들어낸다. 하나하나 극단적으로 사실적인 느낌이 난다.
“.....“
그리고 총 한 자루와 검 한자루를 만들어 손에 힘을 주어쥔다. -
858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2:59:14나도 제레미랑 푸아루즈처럼 에이브릴 칼리스 네베르 합체공격을 하고싶지만
협동심이... -
859 네베르 폰 블루로즈 (68806E+59) 2016. 4. 10. 오전 12:59:27에이브릴이 물에 빠지자 그쪽의 물의 통제권을 가져와서 자신의 물에 합류시키고, 에이브릴은 풀어줍니다. 불쌍한가. 객관적 시선에서는 불쌍할 것입니다.
"전가주씨. 죽일 필요까진 없죠."
에이브릴을 말하는 겁니다만... 저 둘에게도 어느 정도 적용뇌는 걸지도요. -
860 푸아루즈주 (16066E+59) 2016. 4. 10. 오전 12:59:49빠루를 보니...
제레미: 푸아루즈님이 나에게 빠루를 주셧어! 난 이제 시종장이될거라고! (행복)
푸아루즈: ...고든을 생각한건데... -
861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2:59:57오늘 판 갈아치우겠는뎅 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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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00:01>>846 아직 정령 죽은건 아니에요!
계약만 맺고 지금은 탈출중이라... -
86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00:21"아.. 미안해요."
이름이 없다는 그녀의 말에, 실수했다 생각하며 사과한다. 괜한 얘기를 꺼냈구나.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들고 그녀를 본다. 두 분은 무사하다. 다행이다. 입가에 안도의 미소가 번진다.
그러나 곧 다시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나는 올라가던 입꼬리를 멈춘다.
"계약? 계약이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누가 무슨 계약을... 그리고,"
이단아라니. 그게 무슨-. 아아, 그렇구나. 그렇게 된 건가. 윗 이빨로 아랫입술을 짓누른다. 통증이 느껴진다.
앞서가는 네버모어의 팔을 잡으려 손을 뻗는다. 그의 옷자락이 손에 잡힌다.
"먼저, 먼저 가지 말아요. 사라지지 말아요.."
지금 머릿속이 혼란스러워. 사라지지 말아요. 가버리지 말아요. 같이 있어줘.
눈을 잠깐 감았다 뜨고, 주위를 둘러본다. 여전히 옆에 있는 마녀님.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한다.
"아바마마와 어마마마는 안전하다는 거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죠?" -
864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00:261001을 향해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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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00:39울 설마 단검 하나 박혔다고 꿱 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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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일리엔 (00074E+54) 2016. 4. 10. 오전 1:00:43여러분. 미래시라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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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01:11으,으아아?! >>857 확인 못했ㄴ.. 레스 다시 써올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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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01:50영혼들을 따라가다보니 서재의 깊숙한 곳까지 왔다.
난장판이 된 서재와 붉은 자국들이 가득
"어디보자아......"
시체의 머리에 손을대서 기억을 되짚어 보려고한다. 죽은자에게는 좀 까다로운작업 -
86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01:52>>865 아시스가 계약한건 스카이로즈 정령이니까...(시리우스주 정말 죄송해요8ㅅ8
그리고 울 앞에 나타나면 아시스는 부침개가 될거같아요(진지 -
870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02:06>>866 와서 울 가문원들.. 막아주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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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02:40>>870 일단... 바로 다음턴에 막으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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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일리엔 (00074E+54) 2016. 4. 10. 오전 1:02:51>>870 제가 막을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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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04:21그런데 이단아들로부터 클로에랑 네버모어를 지킨다고 하는걸 보면 일단 이단아들이 공격 안하기로 한건 계약 맺은 사람(...)이랑 히로인(?!)뿐인가보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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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04:36"쳇."
물고문에서 풀려난 에이브릴은 네베르쪽으로 엎어지더니 네베르의 발목을 잡으며 눈물콧물 다 짜면서 웁니다.
"으흐흐흑! 가주님!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으흐흐흐흐흑!"
혀를 몇 번 끌끌차던 칼리스는 고개를 돌려 푸아루즈를 바라보고는 손을 뻗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죽이지는 말라고."
'빠루를 들고 달려나가는 이를 본다면 죽여버릴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에이브릴은 다시 정신을 차렸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양 손에 불꽃을 휘감습니다. 아마도 푸아루즈의 부하가 춤추고 있는 말 가면을 공격하는 걸 보고는 같은 편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고양이 가면을 쓴 개 수인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
875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04:50>>871 실베에게 물리지 않게 조심해!!
다리라던가 주둥이를(?) 얼리라구! -
876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05:45이로써 에이브릴은 냉염 능력자라는게 밝혀졌습니다! 짝짝
엄청 약하겠지만... -
877 네베르 폰 블루로즈 (94633E+59) 2016. 4. 10. 오전 1:05:52>>874 여담이지만 네베르의 발목보다는 치마자락을 잡는다는 게 더 정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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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05:53그러고보니 가주님도 있었나, 너무 조용하게 서있길래 -마치 동네마실나오다가 집에 불난거 보는 사람마냥 방관하는 그런 느낌.- 눈치채지 못했다. 패트릭은 흘끗 그를 흘겨보던 시선을 거두고 이제 막 시작된 싸움을 지켜보기로 한다. 사람이 어째 더 많아진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어차피 자신의 분야는 공격이 아니다. 그렇기에 다치면 치료나해주자는 식으로 잠자코 제 팔에 팔짱을 끼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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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06:13>>875 거 주둥이 얼리면 밥을 어뜨케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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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06:41>>877 그렇군요! 치맛자락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자꾸 인간으로 착각하게 되서... -
881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06:52"아.. 미안해요."
이름이 없다는 그녀의 말에, 실수했다 생각하며 사과한다. 괜한 얘기를 꺼냈구나.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들고 그녀를 본다. 두 분은 무사하다. 다행이다. 입가에 안도의 미소가 번진다.
그러나 곧 다시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나는 올라가던 입꼬리를 멈춘다.
"계약? 계약이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누가 무슨 계약을... 그리고,"
이단아라니. 그게 무슨-. 아아, 그렇구나. 결국 타락한 장미가. 윗 이빨로 아랫입술을 짓누른다. 통증이 느껴진다.
"......"
네버모어의 환영-늑대들과 까마귀들을 보며, 잠시 입술을 닫는다. 이윽고 그가 총과 검을 각각 한 자루 씩 만들어내자, 조금은 불안한 듯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네버모어, 무모한 짓은 하지 말아요. 우리는 그냥, ... 입술을 꾹 닫고서 그의 옷자락을 향해 손을 뻗는다.
"마녀님. 아바마마와 어마마마는 안전하다는 거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죠?"
눈을 잠깐 감았다 뜨고, 주위를 둘러본다. 여전히 옆에 있는 마녀님.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한다. -
88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07:01에이브릴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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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07:23>>879 나중에 녹을거야!!! 대한민국 여름의 힘을 무시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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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07:58>>883 사실 여기는 알래스카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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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08:00>>881 클로에... 못난 오빠를 용서하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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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푸아루즈-칼리스 (16066E+59) 2016. 4. 10. 오전 1:08:05"넵. ...들었지 제미니?"
"예!"
제미니는 죽이지 말라는 말에 끄덕이며 조절하기로 합니다. -
88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77091E+56) 2016. 4. 10. 오전 1:08:52형님 왜그러세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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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09:02근데 아시스 설마했는데 빙결입니까? 진짜로 리치킹되겠넼ㅋㅋㅋㅋㅋㅋㅋ 서리고룡이라도 뷰르시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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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09:07>>8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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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09:31>>887 뭔가 계속 삽질만 한거 같아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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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10:19>>885 ㅇ,엣..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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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10:39>>889 극한 얼음! 하얀 태양!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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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네베르 폰 블루로즈 (68806E+59) 2016. 4. 10. 오전 1:10:57"어머나. 그럴거면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치마자락을 붙잡은 손을 손가락 하나하나 떼어내며 말해줍니다. 물론 팔려가서(?) 할 일은 없다지만 잡일이라도 도우라고 하는 거죠.
"공격을 한다면 방어하고 돌려줄 뿐이죠."
냉염을 조금 태우는데 어쩐지 전력 에이브릴보다 더 쎈 것 같은 건 기분탓인가요...? -
894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11:50당연하지! 네베르는 가주인데 에이브릴은 나이트라고! ㅋㅋㅋ큐ㅠㅠㅠㅠㅠ
물론 귀족인데 나이트로 가버인 케이스지만ㅋㅋㅋㅋ -
89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1:12:15그나저나 내일도 주말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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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12:46>>895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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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13:59>>895 학교에서 자제력을 깨트려버리고 날뛰어보라고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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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14:26>>891 8ㅅ8
>>895 힘내세요..! -
899 네베르 폰 블루로즈 (94633E+59) 2016. 4. 10. 오전 1:15:15>>89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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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푸아루즈-칼리스 (87183E+54) 2016. 4. 10. 오전 1:16:08>>895 같이 힘냅시다.
전 새벽 출근... 잠은 차라리 안잘래요 -
901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17:58그보다 지금 시간대가 이래서 캡틴 기절하신 것 같네요
맞나? 이러다 또 오시는건 아니겠지... 이벤트 내일...도 하면 좋겠지만... 으아아아ㅏ 칼리스주는 먼저... 갑니다아아아아... -
90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18:23칼리스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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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19:39레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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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19:57칼리스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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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22:57(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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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생포 (48694E+57) 2016. 4. 10. 오전 1:23:11벨타자르&안타레스
[ 타천사를 잡는 법 ]이란 책입니다.
간단하게도, 이 책의 내용이 서술되있습니다.
[ 환각은 통한다. ]
마침, 나타났군요. 피투성이의 칼첸이.
" 모든것은 그녀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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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로즈
[ 앞으로 웨어울프 상태의 방어력이 상승합니다. 치명타 4타 리타이어가 5타로 변경됩니다 ]
" 이제 잠들때도 되었지 않나. 살육은 그만두는게 어떠한가? "
실베가 쫓아오자 여성은 만족한다는듯 웃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황제와 아시스 앞에 도달하게 됩니다.
" 임무성공. "
여성이 펜의 앞에 섭니다. 그러나 아시스와 펜은 그녀를 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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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화이트로즈의 가주가 이단아들을 지휘하는 듯 한 모습입니다.
" 여기서 무엇을 하고계시는지. "
루체트가 걸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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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네버모어
" 에헤헤..이제 우리는 모든걸 끝낼거에요. 고통에서 벗어날거에요. "
저는 어제 빵을 사다가 이단아인걸 들켜서 엄청 얻어맞았거든요.
" 도망쳐야죠. 간단해요! 도망쳐서, 도망치고, 도망쳐서. 안전해지는거에요. "
그리고 그녀는 주변에 중력장을 펼치더니 다가오는 이단아를 간단히 제압합니다.
" 그리고 전 죽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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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A yo. "
빠루를 가볍게 춤을 추듯 유연하게 발차기로 날립니다. 그리고 그가 원래대로 일어서더니 고양이 가면이 박수를 치며 탭댄스를 춥니다. 그러자..
화르륵 소리와 함께 무언가 타오릅니다.
이펙트가 불인, 독입니다.
" 후퇴명령이야. 어쩔거야? "
" 조금 놀아주다가 가야겠지. "
말가면도 가볍게 핑거스냅을. 그러자 주변에서 물의 형태를 지닌 냉염이 솟아오릅니다. -
907 생포 (48694E+57) 2016. 4. 10. 오전 1:23:42안녕히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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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22478E+60) 2016. 4. 10. 오전 1:25:15클로에주 반응보고 쓸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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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25:19어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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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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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26:46루체트씌 빨리집으로귀가하세욘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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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27:25>>908 앗, 그럼 빨리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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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푸아루즈주 (87183E+54) 2016. 4. 10. 오전 1:28:37...독은 제가 어떻게든간에 상쇄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어떻게하죠. 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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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30:47" 그륵.. 크르.. 크르륵!! "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늑대의 눈앞에 보이는것은 여자뿐. 늑대는 펜과 아시스를 무시해버린체 한번 점찍은 사냥감인 여자를 끝까지 추격해 물어뜯으려든다.
이것이 이성을 잃기전의 기억 때문인지, 단순한 우연 때문인건지는 늑대만 알겠지.
" 컹!!! "
임무성공은 무슨. 내 사냥감은 당신이야.
당신 뿐이야. 포식자는 한번 결정한 사냥감 외에는 잡지않아.
배고픈 늑대의 광기어린 눈동자가 그렇게 말하는듯 했다.
그리고 그대로 늑대는 손톱을 세워 여자만을 공격하려 든다. -
91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77091E+56) 2016. 4. 10. 오전 1:31:31[야, 왜 말이 없어. 뭐 좋아하냐니깐?]
특별히 내가 신경을 써준다고.왕자님 대용품 해주기로 했잖아?책의 제목이 정말 흥미롭군.타천사를 잡는 법? 책을 펼친 뒤 안타레스에게 페이지를 보여준다.
"경의 힘이 필요하겠어-"
[야, 지금 내 앞에 타천사 나타났거든? 잡는다?"
은색 장발, 타이밍 좋게 나타난 그는 누가봐도 타천사 칼첸이다. 피식 웃으며 그에게 말을 걸었다.
"칼첸, 맞지? 이거 꼴이 말이 아니네? 그녀라면 누구? 교황?"
웃음을 터트리며 안타레스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쟤 잡아버려." -
916 푸아루즈-이벤트 (87183E+54) 2016. 4. 10. 오전 1:31:35>>906
"너 감봉."
"아악!"
제미니가 울상이 됩니다.
그리고 불같은 독을 보다가 짜증이 납니다. 자기가 저 불독을 만들수는 없지만... 불 이펙트의 독과 반대상성의 독은 만들 수 있겟죠. 라고 생각하는 순간 손을 뻗고 저 불 이펙트 독을 상쇄시킬 독을 이펙트에 정면으로 날립니다. -
917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31:53걱정마!! 무슨수를 써서라도 황제님과 황자님을 공격하진 않을게!!!(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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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32:15"Gotcha."
왼손을 들어올리더니 말 가면과 고양이 가면이 있는 곳에의 벽과 천장, 바닥에 물이 슬슬 흐르더니 이내 엄청난 수압의 물들이 뿜어져나옵니다. 그 양이 너무 막대하지만 물들 서로 상쇄시켜 흡수가기때문에 이 일대가 물에 잠기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에이브릴은 그것을 보고 함부로 다가갈 수 없어 추춤거리기만 할 뿐입니다.
그리고 칼리스는 에이브릴과 다른이들을 돌아보며 말합니다.
"시간정도는 끌 수 있을거다. 빨리가서 황제를 찾아."
에이브릴은 몇 번 망설이는가 했더니 다른이들을 쳐다봅니다.
//자려고했는데 잠이 안와요 그래서 다시 폰을 들여다보고.... 캡틴께서... 호호... 왜 항상 침대에 누우면 잠이 안오는거죠? 알려주세요 ;-; -
919 푸아루즈주 (87183E+54) 2016. 4. 10. 오전 1:32:43여러분... 엄... 냉염만 어떻게 부탁드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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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네베르 폰 블루로즈 (35753E+58) 2016. 4. 10. 오전 1:32:45"오. 탭댄스."
고양이가면이 잘 추는 것 같습니다. 이펙트가 불인 독이라. 상당히 이펙트적으론 좋다만은..
물의 형태를 지닌 냉염이 솟아오르는 걸 보고는 눈하나 깜작하지 않은 채(항상 감고 있기에 깜박일 눈이 없긴 하지만.)
"태워버리면 되지 않을까."
"후퇴명령.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건가?"
가볍게 중얼거리면서 냉염을 바라보다가 자신은 허공에 자그맣게 냉염을 나타냅니다. 더 강한 화력으로 불태워 버리면 되지 않을까. 물론 그것이 만능은 아니겠지만. -
921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33:36"......화이트로즈의 가주, 루체트 폰 화이트로즈님이시군요."
단편적으로 지나가는 과거의 연못속을 보다가 들려온 남자의 목소리에 정신이 든다. 젊은 목소리의 남자. 다른건 몰라도......방금 과거의 기억에서 봤던 화이트로즈의 가주랑 거의 닮은 얼굴이다.
"저는 세실리 드 올드로즈 입니다. 가주님께서도 소동에 동참하러 오신겁니까?"
아무일 없었다는듯 잔잔한 미소로 본다 -
92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1:34:11"흐흐.. 광기를 멈출 필요가 있나?"
"안그래도 요즘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말이야.."
그는 멈추겠다는 의사에 거부하고 이단아를 찾아 또 다시 날뜁니다.
마주친 적이 설령 로열패밀리라고 해도 말입니다. -
923 안타레스 (33298E+48) 2016. 4. 10. 오전 1:34:28다만 분부대로 할뿐.
손을 뻗는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나의 환각과 그림자들은 현란하게 춤추며, 이미 내 눈과 마주친 순간 내 무기는 너를 관통하며 춤춘다.
가짜 환각과 진짜 환각, 그리고 그림자까지 동시에 그를 펼친다. 진짜 환각은 그를 그물로 얽매며 속박하고, 가짜 환각은 그의 살 하나하나를 파고들며 그림자는 가시가 되어 그의 몸을 잠식한다.
그러리라고 생각하며 능력을 사용했다. 잡을수 있을까. -
92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34:45실베..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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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34:47"... 어리석구나..."
천천히 걸어오면서 그렇게 말하더니 순간적으로 실베의 모든 팔과 다리 입을 얼려버리면서 싸늘한 미소가 서린 모습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 도망이라... 네녀석들에게 도주따위 시킬 생각은 없다."
그렇게 말하면서 시리우스는 조용히 얼음으로 이루어진 검과 채찍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
926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35:03"......"
모든걸 끝내고, 고통에서 벗어난다.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친다. 안전해질 때까지.
그녀의 말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나는 그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녀가 하는 모든 말을.
"도망.. 그래요. 가요. 아까 마녀님이 알려주신 그 비밀 통로로.. 아니, 지금 아바마마가 계시는 곳으로."
도망가요. 저도, 네버모어 경도, 레피아 경도, 그리고 마녀님도. 도망가요. 아랫입술을 꾹 누른다. 금방이라도 터져서 피가 나올 것 같은.
"그런 말씀, 함부로 하시는 거 아니에요. 저와 같이 가도록 해요. 같이.."
가서 마녀님 이름도 짓고, 이단아든 아니든 웃으면서.
아, 붉고 비릿한 액체가 입술에서 베어나온다. -
927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35:22그래서 얼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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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36:40지금.. 지금 실베는 아시스랑 펜이랑 같이있는데 어떻게 오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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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37:25"아바마마. 혹시 나갈 수 있는 곳이..."
조심스럽게 아버지를 데리고 걷던 아시스는, 문득 다가오는 기척에 말을 멈춘다.
빠른 속도. 마주침은 불가피하다.
아시스는 활을 손에 들고, 인영이 보이기를 기다렸다.
좋은 시력은 아시스가 어렵지않게 인영을 발견할수 있게 해주었으나.
명확함이 곧 기쁨이 되지는 않으니.
지금은 만월. 상대는 실버로즈. 조금 전 들려온 하울링.
무언가, 이상한 분위기를 품은.
"...어째서, 여기에."
저번에도, 이런 말을 하였던 것 같다.
눈앞의 사람이 실버로즈의 기사가 아니라, 화이트로즈의 기사였지만.
그러고보면.
모두의 성별이 바뀌었던 날.
옷을 빌려준 아시스에게 눈앞의 소녀가 은혜를 갚는다고 했던, 그런 일도 있었던 것 같다.
그때의 아시스는 황자 아시스였고, 소녀는 실버로즈의 나이트였다면.
지금의 아시스는 인간 아시스이고, 소녀는 만월의 실버로즈다.
늑대를 함부로 자극함은 피해야 할 일.
때문에 아시스는 선공을 취하는 일 없이, 소녀를 지켜보고.
소녀가 미묘하게 다른 곳을 노려, 눈을 크게 뜬다.
허나 방심은 금물.
근거리에서는, 소녀 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기에.
"피하십시오!"
아시스는 어떻게든 아버지를 뒤로 물리려한다.
필요하다면- 방패가 되어서라도. -
93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39:26아마데우스까지 여기로 오나ㅇ...(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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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39:37얼음을 이용해서요.(엄청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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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40:06냉염을 부탁하셨군요
그래서 물로 꺼드렸습니다. 워터파크를 개장하도록 하죠 갑시다 네베르 (털썩 -
93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40:12>>930 저희가 지원하러 갑니닷..! 파파 오라버니 조금만 기다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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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22478E+60) 2016. 4. 10. 오전 1:40:47“마제스티.“
한 손에 들고 있던 검을 툭하니 버린다. 공중을 돌며 서서히 사라지는 흑색의 검을 내버려둔채 품에서 검은 장미가 수놓인 손수건을 꺼내 클로에의 입을 닦아준다.
“고귀한 피를 소중히 여기소서. 그리고 이 까마귀에게 명하소서. 당신의 기사요 충복인 이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가 그대앞에 머리를 조아립니다.“
“명하소서. 적을 섬멸하라면 그리 하겠습니다. 도주하실것이라면 길을 열겠습니다. 모두를 구하라하면 모두 구하겠습니다. 명하소서. 마이 마제스티.“ -
935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41:07>>930 그래서 아시스주 실베는 얼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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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42:03그럼 시리우스 지금 이으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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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42:04그런데 익 첫 이벤트라면 앞으로 다른 대륙도 나온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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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42:36오잉 지금 시리우스가 바로 합류할수는 없을거에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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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42:37>>936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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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42:59엣...?(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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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44:26((((((초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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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네베르 폰 블루로즈 (68806E+59) 2016. 4. 10. 오전 1:44:27>>932 블루애플과 마이크로칼리스가 합작한 워터파크 블루로즈! 절찬리 개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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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44:34지금 캐릭터 각자 길 찾아가는 레스 쓰고 캡틴이 결과 주신거에 따라 행동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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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44:50음 아닌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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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패트릭 (88592E+58) 2016. 4. 10. 오전 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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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46:31>>945 (반함
결혼해주세요! -
947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47:01실베는 제 신부입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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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47:09어쩔수 없이 아시스를 공격할때는 순간적으로 이성 돌아오게 해볼까..
막 순간순간 " 피하- " " 왼쪽- " " 오른- " " 발밑- " 이런 말 내뱉으면서 자기가 공격할곳을 다 알려주는거지!
울이 어차피 광기를 그만 거두라고 했었으니 점점 정신 돌아오는것처럼.. -
949 푸아루즈 (87183E+54) 2016. 4. 10. 오전 1:47:22과연 앞으로가 어찌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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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1:47:37제껀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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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47:56>>945 실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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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48:18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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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48:34>>950 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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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푸아루즈 (87183E+54) 2016. 4. 10. 오전 1:49:11>>950 장...인어른 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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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50:00>>945 실베 넘 이뻐어어어오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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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1:50:15이제 날 그려줄 용자만 찾으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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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1:50:38그러고보니
이러다가 판 갈리는거 아닌가요? ㄷㄷ -
958 푸아루즈 (87183E+54) 2016. 4. 10. 오전 1:50:48>>945 이렇게 예쁜 아가씨가 지금은 멋진 웨어울프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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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06855E+58) 2016. 4. 10. 오전 1:51:57시리우스를 그려줄 용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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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52:09레스가 950개를 넘었으니... 슬슬 위험하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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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체셔 (02043E+62) 2016. 4. 10. 오전 1:52:49과연다음스레의제목은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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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1:53:50생각이 달라서 벌어진 참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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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53:56"..네버모어.."
내 입가를 닦아주는 그를 잠시 바라본다. 여전히 내 두 눈은 혼란스럽다. 터져버린 입술이 쓰릿하다.
"..황녀 클로에가 나의 검은 까마귀, 나의 검은 장미에게 명합니다."
윗 입술로 아랫 입술을 누른다. 이빨로 누를 때보다 쓰라림이 덜하다. 붉은 액체가 윗입술에 닿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입술을 뗀다.
"..내 앞에서 사라지지 말아요. 네버모어.."
떨리는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위험하다. 이곳은 위험하다. -
96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56:20아시스가 몸빵하는 사이에 붙잡힌 히로인을 데려가주실 용자분을 구합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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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1:56:43>>964 ㅈ,저희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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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1:57:13실베가 아시스를 지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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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1:58:59>>965,>>966 !!!!!(두근(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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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시리우스주 (06855E+58) 2016. 4. 10. 오전 1:59:19....(레스 실수 한듯해서 죽은 시리우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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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00:11>>968 (쓰담쓰담
제 착각일수도 있으니까요..!
시리주껜 백팔배를 해도 모자라네요8ㅅ8 -
970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2:00:25>>968 죽지마!!! 안죽으면.. 음.. 실베가..
실베가 시리우스를 안아줄게! -
971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2:00:41우리는 언제나 침묵을 지킬 뿐이지
히히히 말가면이랑 고양이 저거 개그캔줄 알았는데
설마 얘네들 가주보다도 쎄다 그러면 가주가 왜 있는걸까 라고 생각할겁니다. -
97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22478E+60) 2016. 4. 10. 오전 2:00:45“명 받들겠습니다. 나의 황녀님.“
조금씩 주변이 검은 그림자로 잠식되어간다. 갈라지고 찢겨지는 그림자들 사이에서 늑대와 까마귀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어 클로에의 주변을 맴돌며 적들에게 매서운 포효를 날린다.
“나는 당신을 지킵니다. 나의 황녀님을 지키는 방패가 되리니.“
붉은 오드아이가 조금씩 불타오르는듯 하더니 푸른색의 불꽃이 일렁인다. 진짜같은 환각이기에 가능해 보이는 듯 하다.
“그리고 거기 마녀. 이리와서 황녀님께 머리를 조아려라. 나의 주인이 명하셨다. 너는 살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
97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22478E+60) 2016. 4. 10. 오전 2:01:11이 다음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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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2:01:21다 주길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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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7672E+58) 2016. 4. 10. 오전 2:01:51후웋.. 다음은 레주 레스 오면 이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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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2:02:14>>974 아냐!! 실베가 꼭 안아줄게요!!!!! 주기지마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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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네베르 폰 블루로즈 (94633E+59) 2016. 4. 10. 오전 2:03:00네베르: 가주보다 쎘으면 벌써 이단자들이 들고 일어나고도 남지 않았을까. 아 이제 쎄져서 일어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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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2:03:51>>977 칼리스: 난 자체 너프까지 했는데 흠... 죽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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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04:09>>971 그러고보니 저 가면남(녀?)들은 누굴까요..? 따로 행동하는걸 보니까 이단아는 아닌가 싶기도 하고..
>>974 살려주세여....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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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04:39>>973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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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2:04:50처음에는 칼리스 냉염을 주능력으로 하려고했는데 이제는 냉염쓰는 칼리스를 상상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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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2:05:25>>979 이단 맞아요 능력자체가 이단의 특징인 다른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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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칼리스 폰 블루로즈 - All (54974E+53) 2016. 4. 10. 오전 2:05:49아시스주 저희꺼 안 읽으셨군 (절망(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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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06:12>>982 저 쥐구멍 좀 찾을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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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07:39앗 봤었는데 지금 패닉 상태라 머릿속에서 지워졌었나보네요ㅜㅜㅜㅠㅠㅠ
후퇴명령 저 말 보니까 생각이 났... -
986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2:12:51호엑.. 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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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14:05엘사 다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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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네베르 폰 블루로즈 (94633E+59) 2016. 4. 10. 오전 2:15:38네베르: 원래 설정은 그냥 평범하게 사제였다면서?
네베르주: ㅇㅇ 크툴루님이나 니알라토텝님을 모시는 평범한 사제였엉.
네베르: 그거 평범하지 않아.. -
989 세실리 드 올드로즈 (31652E+56) 2016. 4. 10. 오전 2:16:58레딧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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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푸아루즈 (5993E+60) 2016. 4. 10. 오전 2:17:35아... 죽겟다... 기침...(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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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2:18:18키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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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18:40푸아르즈주ㅠㅠㅠㅠㅠㅠㅠ
아프시면 안되는데8ㅁ8 -
993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2:20:57레주 기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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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2:21:17눈물만 흐르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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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네베르 폰 블루로즈 (35753E+58) 2016. 4. 10. 오전 2:21:41푸아루즈주... 건강이 최곱니다.. 아프면 고생이예요..(그런 주제애 자캐 중 반 이상이 뭔 병을 다들 달고 있다)(병약모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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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24:42시간이 시간이니 기절하셨을지도요..8ㅅ8
남은 레스가 이제 정말 아슬아슬하네요ㄷㄷ -
997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2:29:27>>994 우우우우울어?!?!?! 가주님 울어? 왜? 울지마요...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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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실베스테르 - 메인&개인 이벤트 (42713E+57) 2016. 4. 10. 오전 2:30:31레주.. 확실..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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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푸아루즈 (5993E+60) 2016. 4. 10. 오전 2:31:10아으...주무스러 가신거라면.... 저도... 쉬어야겟군요. 으... 어차피 새벽출근이라 잠은 못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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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9018E+58) 2016. 4. 10. 오전 2:31:26>>994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두시반이 넘었으니 아시스주도 이만 자러갈게요8ㅅ8 안녕히주무세요! -
100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354E+61) 2016. 4. 10. 오전 2:31:26별 일 아닙니다.. 과거사쓰고 자러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