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0037881> [All/판타지/대립] Queen of Rose #9. 목을 내리친다 (1001)
◆AqXmlOYXRM
2016. 4. 7. 오후 11:04:41 - 2016. 4. 9. 오후 12: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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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qXmlOYXRM (29948E+60) 2016. 4. 7. 오후 11:04:41☆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Yo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려워말고 해당 스레의 스레주와 레스주들에게 문의해주세Yo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레스주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스레를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Yo.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스레가 됩시다.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Yo
☆ 캡틴이 가장 귀엽고 깜찍하다는건 저도 압니다.
☆ 돌려라 얘들아!
☆ ..말 부드럽게 합시다
☆ 도서관 이용이 오픈되었습니다.
☆ 실버로즈 초대 나이트 npc 칼첸과 화이트로즈 초대 나이트 npc 로엔의 시트가 열렸습니다. :) 자유롭게 돌리실 수 있습니다.
☆ 4월 8일, 라주르테 이벤트를 잇겠습니다.
[ 다이스 식 ]
[ 귀족, 나이트, 전 가주 ] .dice 1☆7.
[ 가주, 왕의 피 ] .dice 3☆7.
[ 여왕의 기사 ] .dice 5☆7.
[ 여왕의 피 조종 다이스 ] .dice 1☆4.
[ 여왕의 피에 반격하는 다이스 ] .dice 1☆2.
☆ 상황극판 공지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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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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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0343E+60) 2016. 4. 7. 오후 11:30:26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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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0:38의도치 않게 1001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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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31:05ㅇㅠㅇ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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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31:29>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9826946/>1000
그쪽은 그거 한개잖ㅇ ㅏ!!!!!!!! -
5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32:03아 전판 링크거는거 이렇게ㅔ 하는게 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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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32:30으아아아아ㅏㅏ악 오너멘탈나간다!!!!(광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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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0343E+60) 2016. 4. 7. 오후 11:32:33벨타자르 : (심각중요위험한 분위기)
클로에 : (심각중요위엄있는 분위기)
아시스 : (평화) -
8 이름 없음 (72933E+61) 2016. 4. 7. 오후 11:32:39근데 생각해보면 여러분, 그렇다면 블랙로즈는 만월에 가장 약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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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33:02체셔:(미친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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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타레스 (80155E+59) 2016. 4. 7. 오후 11:33:12'^' 갱신해요. 안녕하세요
>>7
안타레스 : (그냥 왕따1) -
11 diihwdzx (21096E+63) 2016. 4. 7. 오후 11:33:26T889tY <a href="http://avndumhmcolb.com/">avndumhmcolb</a>, [url=http://wkwdwzvpzgct.com/]wkwdwzvpzgct[/url], [link=http://pvgxpxilsnmh.com/]pvgxpxilsnmh[/link], http://gqjcojydssc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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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33:41안타레스 어서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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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0343E+60) 2016. 4. 7. 오후 11:33:50>>4 그그그치만 약점 알고 있는 것도 벨타자르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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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0343E+60) 2016. 4. 7. 오후 11:34:24안타레스주 어서와요!
왕따라니! -
15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34:24근데 그럼 무슨수로 블랙로즈를 치지..??
지금 실버로즈는 뭣도 모르고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있다고...
실버로즈는 바보야. 오너 마음도 모르는 바보.... -
16 이름 없음 (61469E+63) 2016. 4. 7. 오후 11:35:01걱정마라 실베, 우린 그냥 목닦고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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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시아주 (7927E+54) 2016. 4. 7. 오후 11:35:02내일 금요일!!
터져욧!!! 이 아니라 불타욧!!! -
18 리시아 (7927E+54) 2016. 4. 7. 오후 11:36:06리시아: 잉여롭게 피토하는중
엑 그것보다 시아는 실버로즈 친다는거 모르자나!!
호에에에에에이ㅣㅣㄱ(?)!!! -
19 세실리주 (98375E+58) 2016. 4. 7. 오후 11:36:08벨타자르를 어딘가 가둬놓고 과거만 알아내고 빠져나오는건......1000프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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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6:24안타레스주 어서와요!
(-_-)가 돌릴분을 구합니다! (이름이?... -
21 푸아루즈-아세일라 (72933E+61) 2016. 4. 7. 오후 11:36:27"..."
푸아루즈는 평소에 이렇지 않는다. 인맥이건 자기 이미지 관리건... 하여튼 쪼매한 평민 꼬마에게까지도 이렇게 정없이 대하진 않지만 어쨋건 자신의 발소리를 따라 걷는 이 보라색장미 소녀에게는 적의나 냉대만 없을뿐이지 너무 사근거리지 않게 대하였다. 그렇기에 지금도 딱히 필요없는 말을 하지 않느라 너무나 조용하게 걷기만 하였다.
부우우우엉.
부엉이 울음이 무서울때, 푸아루즈는 문득 이 고요가 짜증나서 입을 열었다.
"...깊은 숲에는, 오래된 포도나무 근처에서 소녀를 산채로 잡아먹기 좋아한다는 정령에 대한 얘기를 알고서도 이런 야심한 시간에 숲에 온것이냐?" -
22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37:06벨타자르찡한테 아부를 ㅇㅠㅇ!!!!!!♡
체셔는 사실 이리붙었다 저리갔다하는애니까오ㅡ!!! -
23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7:22칼리스는 아 모든 상황을 (-_-)로 꿰뚫어보고있기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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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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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푸아루즈주 (72933E+61) 2016. 4. 7. 오후 11:38:27어서들 오세요! 하...하하하... 여... 여러분... 퍼..퍼플은 평화주의자들뿐이랍니다... 하하하... 먼저 건들지만 않으신다면요...
(백기들고 숨어있다.)
(역시 소녀제물을 찾아야...!) -
26 아마데우스 - 푸아루즈 (61469E+63) 2016. 4. 7. 오후 11:38:33"겉으론 좋다,좋다. 해도 혹시 모르는거니까요."
"전 워낙 요새 낌새가 안좋아서 말입니다."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팔짱을 꼈다.
포도주, 여자 - 철 이런 협약따위를 위해 온게 아니다. 잘못하면 애초에 없어저버릴테니까.
그리고 푸아루즈에게 왼손을 내밀었다.
"물론 우리들끼리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레드도. 화이트도."
"다른 장미들도 말이죠." -
27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8:58>>24 거짓말이라고 대놓고 말하고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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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푸아루즈주 (72933E+61) 2016. 4. 7. 오후 11:39:03아참. 스레주, 베놈에게 줄 소녀는 꼭 살아있어야만 하나요? 유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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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9:22>>22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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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안타레스 (28254E+59) 2016. 4. 7. 오후 11:39:29왜 분위기가 이렇죠 ?ㅅ? 다들 왜 죽을준비하고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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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 사이에 서다. [클로에] (29948E+60) 2016. 4. 7. 오후 11:39:40당신이 보셨듯이. 로열 나이트들은 죽음과 죽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위엄있는 황가의 일원 '전체', 즉 당신도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거죠. 오라비가 화살로 머리를 깨부수고, 누이는 침으로 모두의 약점을 찔러 죽이며, 다른 오라비는 정신을 휘어잡거나 더 나아가, 당신처럼 리미터를 해제하거나..여기까지 하죠. 지금은 가장 잔인한 말이 당신들을 향해 창을 겨누고 있습니다. 언뜻 봐도 붉은 안광이 스쳐지나가고, 말의 다리는 힘을 주어서 백마의 힘줄이 보입니다. 레피아는 모든걸 알고있다는듯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스위치가 부서지듯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땐, 손에 쥐어진 레이피어가 파르르 떨리나 싶더니 그대로 말을 향해 달려갑니다.
격돌, 검풍, 그리고 위압감.
경기장을 메우는 그것들은 결국...오. 세상에나.
둘은 정확히 서로의 급소를 노렸고, 어느 한쪽도 더 빠르거나 느리지 않았습니다. 다른말로..
축하드립니다.
무승부입니다. -
32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39:48왜.. 왜 갑자기 장르가 시리어스로 돌변했냐거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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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40:10마자 해피엔딩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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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40:38>>30 블랙로즈하고 황가가 실버로즈를 없애버릴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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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그 사이에 서다. [클로에] (29948E+60) 2016. 4. 7. 오후 11:40:45시체던 뭐던 상관 없어요.
예쁜 미라라도 좋아할거야 아마. -
36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0:45>>30 저승사자가 도착했기 때문이죠
근데 칼리스랑 돌릴 분 없나요?? -
37 리시아주 (7927E+54) 2016. 4. 7. 오후 11:41:06안되게써 가주님을 한시라도 빨리 만나지 아느면!!
리시아: 말해준다는 보장 없잖아?
ts: 그러게. 멍청한 오너 -
38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1:4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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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43:05아냐! 안 없어질수도 있잖아! 왜 결정된것마냥 행동하는거야 실베주! 정신차려! 해피엔딩일수도 있잖아!!!
* 실버로즈가 황가와 블랙로즈를 무사히 막아낼 수 있으리란것을 믿기에..
* 실베주의 의지가 가득 차오르긴 개뿔 누가 좀 도와주세요 제발 -
40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44:09그보다 우리 항상 예의바른 온슈타인찌..보고시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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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4:37>>39 다갓에게 빌어봐~
는 돌릴사람이 없으시다면 한 발짝 뒤로 물러서 공허의 장막속에서 잡담이나 해야겠군 -
42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19721E+54) 2016. 4. 7. 오후 11:44:45괴롭나? 정신을 지배당해 모든 걸 샅샅히 고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경멸스러워?하지만 내가 너희들의 바램을 이뤄줄테니, 그 정도 고통은 감수해도 되는 거 아냐?피식 웃으며 그와 눈을 마주쳤다.
"내가 당신들의 바램을 이뤄주지.대신 당신은 날 위해서 매일 신께 기도해."
다시 한 번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이거 안타레스 경, 당신의 힘이 조금 필요할지도 모르겠군.
"어차피 당신들에게도 장미는 증오의 대상 아닌가? 내가 그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
더불어 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당신들의 안전도 보장하지, 동의하나? 그에게 질문을 던지곤 잠시간 입을 다물었다.
"신께 기도를 올려줘. 내 최후의 날엔 가장 잔혹한 악마를 내 앞에 보내달라고.죽어서도 안식 따위 가지지 못하게."
난 이걸 담보로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던 인간성을 모두 버릴 수 있겠지. -
43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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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미안, 데이트는 무리다. [아시스] (29948E+60) 2016. 4. 7. 오후 11:45:40" 사실 사실보다 거짓이 좋을때도 있어요. "
그는 그대로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날개를 크게 펄럭입니다. 검은 깃털이 휘날리고, 조금은 그 미소가 오만하게 보이는 듯 한. 아, 맞다. 설명을 안했구나. 고민하는 그를 향하여 칼첸은 속도를 높이더니 가볍게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 저 이종족이에요. "
빵긋 -
45 리시아 (7927E+54) 2016. 4. 7. 오후 11:45:54리시아: 난 귀찮은게 싫어.
ts: 하지만 기습은 좋아하지
리시아: 싸우는 것도 좋지만 개싸움은 극혐
ts: 그래서 암살자지 -
46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46:39온슈타인찌를 지키려다 죽는 착한삐에로체셔도 나쁘지않다궁ㅠ☆..(물론 착한 온슈타인을 노릴사람이없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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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푸아루즈-아마데우스 (72933E+61) 2016. 4. 7. 오후 11:47:13흐응. 하고 저도모르게 조금 웃어버린다. 아차차. 이러면 안되지.
"낌새를 잘 보시긴 했습니다만. 경...께서는 한가지 잊은게 있군요."
"저희 장미들이 다 장미인건 맞습니다만, 저희끼리도 꽃들의 전쟁을 하고 서열을 매기는 그런짓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경께서는 이런때에 이렇게 스스로 직접 행차까지 하시면서 자신을 노출시키는군요. ...표면적으로만 같은 화원의 사이좋은 장미들에게. 전 요새, 슬슬 장미가 장미의 가지를 칠 준비를 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기의 찻잔에 든 차를 마시고는 말하였다.
"제가 경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겉으로의 협상도 협상이지만 실버로즈에 우호적이지 않거나 중립인 장미와 밀약을 맺고 암투나 계책, 첩자같은것을 준비하는 그런쩍의 방비를 강화하는 것입니다만."
"차라리 그게 적성에 않 맞으시다면 구실을 만들어 불안하게 느껴지는 장미가문을 치시는게 이번 발걸음보단 수확이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
48 리시아 (7927E+54) 2016. 4. 7. 오후 11:47:20소녀가 에이브릴에게 간식거리를 폭풍처럼 쏟아붓는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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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7:33>>46 여기 있습니다 (수학하는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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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8:25>>49 귀찮다면서 왜 간식거리를 폭풍으로 쏟아붓는 겁니까! 에이브릴 깔려죽겠네! 사냥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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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48:36>>49
ㅋㅋㅋㅋㄲ 아닠!! 안댕> <!!! -
52 푸아루즈주 (72933E+61) 2016. 4. 7. 오후 11:48:48>>35 마침 적당한 소녀가 있는데 잘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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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그리고, 최후엔 벨자타르의 죽음을. (29948E+60) 2016. 4. 7. 오후 11:49:43눈을 마주치자마자 그는 몸을 크게 움찔거립니다.
" ...알겠습니다. "
기도 하겠습니다. 장미는.. 그녀의 가족을 죽이고 그녀를 나락에 빠트렸으며. 자신의 목도 내리치려 했던 존재. 그것은 장미였고. 자신은 사제니까요.
" ...알겠습니다. "
잔혹한 악마란 소리에 그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립니다. 저 사람은 인간성을 버린걸까요. 가장 잔혹한 악마라면 역시, 그 오만한 타천사마저 눈짓 한번으로 무릎꿇게 한 마신님일건데.
" .......타천사께서.. "
그는 무례함을 무릅쓰고 입을 엽니다.
" 협력한다면..좀 더 쉬워질겁니다. " -
54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0:52>>51 (사실 칼리스주도 문과다(수학하는 놈들! 꺼져라 꺼져!(원문은 사실 사악한 놈들 꺼져라 꺼져인데 몬데그린으로 이렇게 들린다. 혹은 수확하는 놈들 꺼져라 꺼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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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리시아주 (7927E+54) 2016. 4. 7. 오후 11:50:54>>50 리시아: 괜찮아. 환각이야(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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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1:23벨타자르의 죽음... 저거 데플인가요? 그런건가요? 선동을 한 벨타자르의 업인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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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2:14>>55 에이브릴: 예! 네? 환ㄱ.. (브무룩(좋다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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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52:34안대 벨타자르찡... 아직 체셔는 벨타자르찡을 못밯따구ㅠㅜㅜ 잔혹한 모습 보구싶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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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52:40그냥 지금 사고 하나 일으켜서 실베 죽이는게 좋을까나♪
뭐 칼을 잘못다루다가 배에 카와이한 ★모양 구멍을 낸다던지♩♪ 혼자 산에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뎌서 추락사 한다던지♪♬ -
60 베르티카주 (12864E+59) 2016. 4. 7. 오후 11:54:04오랜만입니다. ..근데 무슨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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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4:16오오 이렇게 되면 칼리스가 공식선상에서 밀려나게 된 것, 소중한 사람이 죽은것도 모두 황가탓이라고 하면 기억 되찾았을때 무조건 믿도 끝도 없이 황가 공격하고 아련하게 데플... 호오!?
근데 기억을 되찾을 일이 없으므로 fail -
62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54:22야호 신난다♥ 어떤 방법으로 죽일까♥
총살? 익사? 참수형? 뇌진탕? -
63 푸아루즈주 (72933E+61) 2016. 4. 7. 오후 11:54:38>>59 실베주 정신차려요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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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AqXmlOYXRM (29948E+60) 2016. 4. 7. 오후 11:54:40시트 내림은 어떤가요?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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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리시아주 (7927E+54) 2016. 4. 7. 오후 11:54:48>>57 리시아: 귀여워. (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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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체셔 (04567E+64) 2016. 4. 7. 오후 11:55:15베르티카 어서왓
다들 어떠케 죽을지 고민하구이떠♡ -
67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55:18>>60 ♡♥황가랑 블랙로즈랑 손잡고 실버로즈 쳐들어오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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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5:41>>61 믿->밑으로 수정
베르티카주 어서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저도 잘... 황가랑 장미가가 서로 공격할 것 같은데..
>>59 이보세요! 그만둬요! 으아아아아! 아직 데플은 너무 이르다구! 페이크 주인공이 아닌이상 데플은 그만둬어어! -
6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0343E+60) 2016. 4. 7. 오후 11:55:56맞는 말이다. 그는 칼첸의 말을 부정할 수 없다. 그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사실.
사람들은 진실을 좋아하지만, 또한 싫어한다는 것.
그럼에도 그는 거짓을 말하지 않으려 하지만.
검은 깃털이 그의 주변을 휘돈다. 멀리 날아간다.
이어진 칼첸의 말. 미소에 담긴 감정은, 어쩌면 익숙할지도 모르는 오만함.
"그렇군요."
눈앞에 명확히 보이는 사실이기에. 그는 그럴리 없다 부정함 없이 수긍한다.
흰가주는 인간이 아닌듯 싶었고. 칼첸 역시 인간이 아니다.
장미 중에는 이종족이 많은 것일까.
고양이 수인인 아버지를 둔 그가 할만한 고민은 아니지만.
"지금 말해도 이미 늦은듯 합니다만... 장미가 아닌 제게 그러한 사실을 밝히셔도 괜찮으신것인지요." -
70 푸아루즈주 (72933E+61) 2016. 4. 7. 오후 11:57:00베놈이 좋아할 소녀 두명을 생각중이다가 문득... 소녀의 기준이 긍금해지네요.
처녀여야만한다든가 나잇대가 최소~최대까지 정해져있다든가. -
71 안타레스 (41279E+58) 2016. 4. 7. 오후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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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7:25아, 참고로 전 꿈도 희망도 없이 데플낼겁니다. 데플이 뜬다면 말이죠 ㅋㅋㅋ....
>>65 에이브릴: 하, 하지만 칼리스님은 이런거 한번도 해주신적 없으니 괜찮아요! (혼자 극복(방방(꼬리가 달렸다면 꼬리를 세차게 흔들었을 것이다. -
7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0343E+60) 2016. 4. 7. 오후 11:57:32베르티카주 어서오세요!
황가가 쳐들어온다기보단 지금은 벨타자르 독단 같지만... 흠... -
74 실베스테르 (33972E+59) 2016. 4. 7. 오후 11:57:35>>63 >>68 실베에게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를 주는것보다 차라리 이른 죽음을 선물해주는게 좋을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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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리시아주 (7927E+54) 2016. 4. 7. 오후 11:57:42리시아: 엑 우리 실버로즈 쳐들어가?
ts: 그런거같은데
리시아: 귀찮은데...
ts: 걍 숨어있을까?
리시아: 그러자 -
76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8:12>>70 소녀가 아니라 할머니라던가 (수근(아님
>>71 안타레스주! (-_-)한 칼리스와 돌릴 생각이 없으신지? (수줍 -
77 안타레스 (28254E+59) 2016. 4. 7. 오후 11:58:29죄송해요, 지금 하던일이 조금 남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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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푸아루즈주 (72933E+61) 2016. 4. 7. 오후 11:58:37뭐 고인능욕이야 시체쓰는 마당에 어쩔 수 없다지만...
살아있는 사람 끌어다가 하는것 보단 나...으려나.
저 진짜 이렇게보니 구제할 길이 안보이는군요. -
79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8:52잠깐, 근데 블랙로즈가 실버공격하면 에이브릴은 어케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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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칼리스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59:29>>77 앗, 그러시군요! 하지만 괜찮아요 현실의 일이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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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안타레스 (80155E+59) 2016. 4. 7. 오후 11:59:57다른 손비는 분을 찾아보시는건 어떤가요? 기다리게 하는건 죄송스러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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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베르티카주 (18059E+59) 2016. 4. 8. 오전 12:00:00>>67 오랜만에 온 스레에는 데플이 가득했다..인 겁니까..!!
베르티카주 : ..미안. 내가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
베르티카 : 으르렁크르렁!(너 죽고 나 살자!) /문다. -
83 안타레스 (89694E+59) 2016. 4. 8. 오전 12:00:10지금 사람도 많아보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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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00:27>>79 리시아: 걱정 마. 난 내것은 확실하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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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2:00:38>>81 아뇨 여러번 불러봤는데 다들 대답이 없으셔서 바쁜걸로 알아요 하하!
장막을 들추고 공허속으로 들어가 잡담모드로 다시 전환! 얍얍! -
86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00:56>>82 언니님의 힘이 필요해!!!11!! 그리고 세실리의 힘도!!!11!
-
8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92119E+54) 2016. 4. 8. 오전 12:01:15좋아.넌 날 위해 기도해.날 위해 기도하면서 지켜봐.어떻게 장미가 시들어 가는지, 최후엔 나의 죽음까지도.어차피 연극이 끝나면, 등장인물들은 자리에서 내려와야지.
"좋아, 당신의 기도가 절실하기를."
또 다시 웃음을 터트렸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에 잠잠해졌다.타천사?누구를 말하는 거지?
"그게 누구지? 것보다 그 탄천사에게 내 능력이 통하나?" -
88 아마데우스 - 푸아루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01:20"결렬인가.."
그는 가당치도 않았다는 듯 썩어들어가는 표정으로 얼굴을 휙 돌리며 콧웃음을 쳤다.
흥, 하는 소리긴 했지 말이다.
"당하기 전에 먼저 공격하라는 건가.."
다만 집히는 가문은 있어도 무슨 명목으로 말인가.
황가와 엮어서? 거 참 재밌겠군.
"그럼 나중에 보지, 그때가서 텐프로."
"잊지말게." -
89 안타레스 (61016E+57) 2016. 4. 8. 오전 12:01:35이벤트중이라 그런걸거에요. 금방 돌리고 싶어하시는분 생길지도.
아니면 지금처럼 아무나 찔러보세요. 체셔주라던가, 실베주라던가, 아시스주라던가 -
90 미안, 데이트는 무리다. [아시스] (65799E+59) 2016. 4. 8. 오전 12:01:42" 후후, 아무리 생각해도 전 이 모습이 가장 잘생긴 것 같아요. "
장미중에 이종족이 많은 이유는 딱히, 이쪽 (벽을 넘는다)의 캡틴이 난데없이 이종족 다이스키를 외쳐서 그럴지도 모르고, 말이죠? 흰 가주님은...흠. 이종족이라기엔 애매하시고.
" 음?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
장미가 아닌 사람에게 밝혀도 전 딱히 신경쓰지 않아요. 덧붙이며 그는 입꼬리를 다시 올립니다.
" 저는 장미와 황족, 그 어떠한곳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이미 죽었기에 제 할 일은 모두 끝났거든요. "
검은 깃털이 아시스의 손목에 내려앉습니다.
" 전 그저, 장미의 탈을 쓴 방랑자에요. 그래서인지 이런 쪽지도 발견하고. "
그가 편하도록 공주님안기로 자세를 바꾸더니 쪽지 하나를 건네줍니다.
[ 토요일 오후, 황제의 목의 문양을 노릴것. 그림자와 번개는 신속히 움직이도록. ] -
91 아마데우스 - 푸아루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02:00뭔가 사망플래그를 꽂은 듯 하다
-
92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02:12칼리쓰찡 체셔랑 돌릴테얌 ㅇㅅㅇ?♡
-
9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2:02:16앗, 리시아 멋진여자! 저러다가 에이브릴이 반하는 건 아니겠지..
칼리스씨 좀 본받으세요!!
칼리스: (-_-) 어쩌라고 -
94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02:24이봐 키티. 지금 당장 도서관 갈 수 있을까?
실베도 황가랑 블랙로즈 약점좀 알고싶어서.. -
95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2:04:30>>89 안타레스주우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정말로ㅠㅠㅠ 이렇게 까지 걱정해주시다니ㅠ
>>92 체셔가 헛짓안한다는 조건하에...! 킵한게 있지만 TS때 한거라 영원한 미궁으로 떨어지겠고...
새로 돌리죠! -
96 안타레스 (61016E+57) 2016. 4. 8. 오전 12:04:56실베주 괜찮으세요? 조금 진정하시는것이 어떠세요? '^'
많이 흥분하신것처럼 보여서 걱정되어서요. -
97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05:17>>95
삉ㅠ ㅜ 체셔는 헛짓쟁인데..♡
선레가져오껨 -
98 안타레스 (89694E+59) 2016. 4. 8. 오전 12:05:20>>95
(///)
(구석) -
99 그리고, 최후엔 벨자타르의 죽음을. (65799E+59) 2016. 4. 8. 오전 12:05:35" .....타천사는, 천신을 거역한 천사입니다. 천사는 신의 조각이며, 현재는 마신의 소유가 된 타천사는 마신의 조각. 반신에게 능력이 통할리 없습니다. 적당히 조종 당해주는 척 하는거죠. "
타천사는..
" ....백년전에 갑자기 잠잠했던 존재인데, 최근 장미의 탈을 쓰고있다 들었습니다. 장미를 위해서 움직이는건 인간의 탈을 썼을 때 사랑에 빠진 여인의 유언이었고. "
" 지금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 -
100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2:05:37근데 썩 기분이 하하호호 하지는 않군요
내가 사람을 구할땐 왜 대답을 안항거시야 쩨셔어어어엇! (눈물 -
101 아세일라 - 푸아루즈 (99598E+57) 2016. 4. 8. 오전 12:05:45"히익..."
부, 부엉이...무섭지는 아아아않지만, 아니 정말 안 무서워요! 정말로...에, 에엣. 그러면 저 잡아먹힐 뻔 한건가요?? 주변에 있는걸까요? 혹시 몰라서 주변을 한번 둘러봅니다. 안보이지만 소리는 들리니까=요.
"어, 어디에 있나요..." -
102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06:04못밨따규ㅠㅜㅜ 미아내....힝
-
103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전 12:06:09도서관이라.
내일 실버로즈 개인 이벤트랑 라주르테 있는데... -
104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2:06:30>>97 헛짓쟁이 ㅋㅋㅋㅋ 하는 수 없지 재미없는 칼리스를 대신해 재미를 위해서 에이브릴찡을 불러오죠 0.<
-
105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07:34>>93 리시아: 어머 우린 종족이 다르고 나이차도 심해서 안돼('_'
ts: 리시아 내꺼야!!!!!!!! 빼애애애애액 -
106 푸아루즈-아마데우스 (10655E+61) 2016. 4. 8. 오전 12:09:05"걱정 마세요 아마데우스경. 조만간은 제가 무릎을 꿇고서라도 경이랑 한배에 타려고 할 테니까요."
라고 하면서 그에게 쪽지를 그 자리에서 하나 써서 건넨다.
[텐프로는 뭐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위해 서로의 영지에 가장 빠르게 도착할 비밀 연락망을 만들어두고 싶습니다. 저희쪽 밀수업을 뒤로 바주고 있는 자중에 적당한 자가 있으니 후에 보내지요. 앞으로는 차라리 타 영지에서 만날 약속을 잡거나 복잡해도 사람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거나 협약을 맺는게 나을듯싶습니다.] -
107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10:05>>105
앗.....!(껴안는다) -
108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10:28
체셔가 하하호호 혼자 미친듯이 뛰어노는곳, 화이트로즈의 거대한 성안에 있는 폐기 인형 창고
작은 창문으로 간신히 햇살이 들어오고 넓은 창고 안엔 폐기된 인형들이 섬뜩하게 정렬되어 있어 미로같다.. 이런곳이 체셔에겐 리시아 아가씨와 재미나게 숨박꼭질해주던 곳이다!
이곳엔 가끔 황 -
109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10:29>>103 실버로즈 개인이벤트...
좋아.. 그럼.. 도서관은 미루도록 하지..! -
110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10:50체셔가 하하호호 혼자 미친듯이 뛰어노는곳, 화이트로즈의 거대한 성안에 있는 폐기 인형 창고
작은 창문으로 간신히 햇살이 들어오고 넓은 창고 안엔 폐기된 인형들이 섬뜩하게 정렬되어 있어 미로같다.. 이런곳이 체셔에겐 리시아 아가씨와 재미나게 숨박꼭질해주던 곳이다!
이곳엔 가끔 황 -
111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16742E+60) 2016. 4. 8. 오전 12:11:37"....."
레피아의 레이피어가 파르르 떨리자, 나는 곧바로 조금 전의 얼굴을 감춘다. 너무 짓궂은 장난이었다. 어린 아이처럼 굴면 안 되는데. 난 이런걸 원하는게 아닌데.
무거운 기운이 실내를 짓누른다. 그것을 뚫고, 레피아의 레이피어의 끝과 수인족 소녀의 창의 끝이 서로의 급소를 노린다. 경기는 끝난다. 무승부. 아아. 조금 전과 같이, 마법사들이 둘의 상처를 치료한다. 당분간은 레피아에게 휴식을 주어야겠다 생각한다.
"..오늘도 이렇게 어마마마께 한 수 배웠습니다. 놀라운... 무서운 힘이로군요."
입꼬리를 올리면서도 미간이 찌푸려진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낀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이들을 건드린 탓일까.
"...어마마마. 저는.. 이런 힘이 두렵습니다."
올린 입꼬리를 다시 내리며 중얼거린다. 시선은 내 두 손에 두고서. 제어할 수 있음에도 제어할 수 없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이 능력. 이 자리. 이런 힘. 두려워함이 곧 나약함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방금 전의 실언을 용서하십시오. 머리가 어지러워 말이 헛나왔나봅니다."
허락해 주신다면, 이만 물러가려 합니다. 그녀에게서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며, 피곤한 얼굴을 숙여 감춘다. -
112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12:45체셔가 하하호호 혼자 미친듯이 뛰어노는곳, 화이트로즈의 거대한 성안에 있는 폐기 인형 창고
작은 창문으로 간신히 햇살이 들어오고 넓은 창고 안엔 폐기된 인형들이 섬뜩하게 정렬되어 있어 미로같다.. 이런곳이 체셔에겐 리시아 아가씨와 재미나게 숨박꼭질해주던 곳이다!
이곳엔 가끔 화이트로즈의 성에 놀러왔다가 잘못들어온 시종들이나 귀족들이 있으면 체셔가 귀신처럼 굴어 겁을 주기도 한다.
거기서 체셔는 노래를 크게 부르며 산처럼 인형들에 대자로 누워있다 -
113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12:52>>107 리시아: 하지마 저리가!!! (바동바동
-
114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13:35ㅇㅅㅇ..붙여넣기하며 두번이나 입력되다니..
-
115 푸아루즈-아세일라 (10655E+61) 2016. 4. 8. 오전 12:13:39두려워하는 그녀를 놀리려다가 푸우. 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아주 깊은 숲속의 오래된 포도나무에 나온다는 우리 가믄을 지키는 정령이지. ...넌 포도나무를 눈으로 벌 수 없을테니 차라리 숲은 늘 깊이만 가지 않는게 더 낫겟구나."
그래도 제법 친절하게 대해... 준 것입니다. 같은 가문원치고는.
"저기 저택의 불빛이 보이는구나. 한 십분만 이 방향으로 직진하면 도착할테니 지금은 딱히 무서워할 이유는 없을게다."
베놈에게 바칠 소녀를 뭘로 구할까 하다가 표정이 어두워졌다. ...난 정말 죽어도 시원찮을 놈이군. -
116 아마데우스 - 푸아루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14:12"그때를 기대하지, 푸아루즈 경."
그는 대문 밖을 나가며 쪽지를 읽어내려갔다.
기밀 사항인가, 이 내용은 다른 장미 가문에겐. 따로 구설로 전하지.
주위를 둘러보곤 쪽지를 구겨 공중 위로 높게 던졌다.
그리고 소환된 검이 꿰뚫으며 저 멀리 날아가 사라진다.
이마를 짚으며 근심을 조금은 덜어낸다.
/수고하셨습니다. -
117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14:16언제나 처럼 서재에서 책을 읽던 칼리스는 무언가 둔탁한 소리가 나길래 고개를 들어 문득 옆을 돌아봅니다. 그곳에는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고, 칼리스는 그 소년이 누군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사냥개라고 불렸던, 소년 에이브릴이 블랙 로즈의 전 가주에게 팔려(?)갔으나 우여곡절끝에 탈출해 다시 돌아온 모양입니다. 칼리스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에이브릴을 바라보고만 있었지만 에이브릴은 칼리스를 발견하더니 긴장한 표정으로 자세를 똑바로 잡더니 두 눈을 꼭 감고 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에, 에이브릴 르 블루로즈 다시 왔습니다앗! 저, 절 버리지 마세요!"
칼리스는 그런 에이브릴을 바라보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 소년의 귀를 잡고는 질질 끌어 바깥으로 까지 걸어나왔습니다.
"카, 칼리스님! 형님! 주인님! 조, 좀 살살! 살려주세요!"
에이브릴이 이렇게 외쳐도 듣지않던 칼리스는 거리에 나오더니 잡은 손을 놓아버리고 여전히 티끝하나 바뀌지 읺은 표정으로 에이브릴을 향해 말합니다.
여전히 무미건조한 말투, 표정 때문에 화나지 않은 것 처럼 보이지만 그의 오른쪽 눈동자를 들여다보면 노란 선들이 불규칙적인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조금 열 받았다는 걸 암시하는 모양이죠.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어떻게 빠져나온거냐."
"저, 저기··· 그러니까···"
//165! 맞나?... -
118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14:25>>113
세실리: 우후훗~♡(부비부비 -
11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전 12:14:43그는 생각한다. 주관을 배제하여도 칼첸이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라는 사실은 진실이다.
그러나 그는 칼첸의 말에 동조할수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유감스럽게도 경의 다른 모습은 가면을 쓴 모습 밖에 보지 못하였음에... 마땅히 표해야 할 동의를 표할수 없음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알지 못하는 것을 평할수는 없다. 칭찬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면, 이런 면모는 해일지도 모른다. 보통은 넘겨짚음 없으니 나쁘지 않다 평해지겠지만.
칼첸의 대답에 그는 그런가 하는 기분에 잠긴다.
하기사, 누구에게 무엇을 말하든 개인의 자유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하나. 꼭 그럴 필요는 없음에.
"...그렇군요."
이미 죽었다.
사실이다.
칼첸이 어떠한 활약을 했더라도. 지금 그와 이야기하고 있더라도.
칼첸은 이미.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 몸의 자세가 바뀌어.
그의 생각은 갑작스레 끊긴다.
이 자세는.
"...."
분명히 같은 키의 남자인데.
그는 꼭 아기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고-
"......"
일순, 굳어버렸다.
백지가 되어가는 머릿속. 그 안을 헤집어서. 이성의 도움을 받아 한 말은.
"이것은, 대체.... 아니. 믿을수 없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물밑에서 이런 대담한 말이 오가고 있었음에 대한 경악. -
120 푸아루즈주 (10655E+61) 2016. 4. 8. 오전 12:15:15시체...시체... 흐흐흐 최대한 예쁘게 꾸며갈게요. 베놈이 맘에 들어해줫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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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15:36어,잠깐만. 선레를 가져와 달란건줄
난독증이이이이이! ㅠㅠㅠㅠㅠ -
122 푸아루즈주 (10655E+61) 2016. 4. 8. 오전 12:16:14수고하셧어요 아마데우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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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16:18근데 칼리스가 화이트로즈 폐기인형창고에 갈 일도 없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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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16:42칼리쓰찡!!♡ 체셔가있는 인형창고로 귀요미에이브릴을데려왕♡.괴롭히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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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16:51그보다 리시아의 약점은 세실리군요! (수첩수첩 노트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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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안타레스 (89694E+59) 2016. 4. 8. 오전 12:17:03안타레스가 시가를 피우며 테라스에서 달을 쳐다보며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고 있는 0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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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18:12>>124 네, 그럼 전면적으로 수정에서 화이트로즈 성에는 일 때문에 왔고 가다가 에이브릴이 창문넘는 기행을 벌여 블랙로즈에서 탈출하고 칼리스가 인형창고로 쳐넣으려고 데려왔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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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18:47>>118 리시아: 흐으으으우우..(바동바동바동(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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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18:53방금전에 갈 일도 없다고 했는데 막 떠오르는건 왜 때문이죠 (문법나치: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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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베르티카주 (18059E+59) 2016. 4. 8. 오전 12:19:02심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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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19:44우째서 심심한 분은 돌릴때만 오는건가.. 3인팟이라도 해드리고 싶지만 체셔주의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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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아마데우스 - 푸아루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19:58심심하면 돌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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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19:59칼리쓰와 에이브릴 둘다 괴롭히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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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92119E+54) 2016. 4. 8. 오전 12:20:20"쉽게 협력하진 않을듯 한데, 좋은 방법이라도 있는 건가?"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능력도 통하지 않는다라.그에게 강제성을 부여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사제의 말에 따르면 현재 그는 장미인척 연기를 하고있지만 과거처럼 장미에 협력하진 않는다, 이거군.그렇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오랜 세월을 살아온 존재인만큼 샅샅히 파헤쳐본다면 분명 약간의 틈을 보일 것이다.난 그 틈을 노리면 된다.
"그의 특징을 있대로 고해라. 그가 내게 협력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지? 아, 그건 너도 모르겠네. " -
135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20:30>>128
세실리:(머리를 깨물고는 쯉쯉 -
136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21:31소녀가 원인모를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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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22:00>>125 리시아: 아 아냣!!! (째려봄
>>135 리시아: 흐에에에에엥(울먹 -
138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22:27돌리고는 싶지만 무언가 늦은 느낌이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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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22:35>>133 칼리스는 괴롭힘 면역입니다! 다만 키 작은 소년인 에이브릴은 마음껏 괴롭힐 수 있지!
칼리스 괴롭힘 면역맞지..? -
14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22:42아. 죽기전에 시리우스한테 예쁜 일기장 하나 선물해줘야 하는데. 그거 약속했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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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전 12:22:46타천사는 지금 형이랑 같이 있지만 프라이버틱한 형제는 지금 서로 뭘 하는지 모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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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그리고 집어삼킨다. [클로에] (65799E+59) 2016. 4. 8. 오전 12:23:12" ....나의 딸아. "
중얼거리고 급히 사과하는 자신의 딸에게 다가가 그녀를 가벼이 안아줍니다. 가기 전에 이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으련만.
" 이 어미도, 사실은 두렵단다. 하지만 더욱 두려워할수록 능력은 너를 집어삼키고 지배할거란다. 그 아이를 네가 길들여야지.. 네가 길들여지면 그건 능력이 아니란다. "
능력이 아니라, 저주가 되겠지. 너를 집어삼키는 그 아이를 네가 삼키려무나. 너는 할 수 있단다. 가벼이 이마에 입을 맞춥니다.
" 돌아가도 좋단다. " -
143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23:15>>138 실베랑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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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베르티카주 (18059E+59) 2016. 4. 8. 오전 12:23:42베르티카주가 시계를 보며 망설이는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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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그리고 집어삼킨다. [클로에] (65799E+59) 2016. 4. 8. 오전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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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아마데우스 - 푸아루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24:45다 같이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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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베르티카주 (18059E+59) 2016. 4. 8. 오전 12:24:54혹시 잠깐이라도 돌릴 분이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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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25:36도서관 가능하려나요(멍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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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25:38아 맞아!
가주님이랑 벨티카랑 나랑 셋이서 돌리던거 있잖아! 그거 마저 돌리자! -
150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25:52>>!37
세실리:(날개를 깨물어 본다. 뭔가 행복한 표정이다
>>143
곧 있으면 침대의 손아귀에 빠져드는지라..... -
151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25:55>>137 에이브릴: 리시아님... 귀여우셔 (////
그보다 캡틴 너무 금손.. 내 손은.. 에라이! -
152 베르티카주 (18059E+59) 2016. 4. 8. 오전 12:26:26>>149 라주르테 때 돌리던 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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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92119E+54) 2016. 4. 8. 오전 12:26:26>>141 형님은 아버지랑 마마 지켜주세요ㅋㅋㅋㅋㅋ바깥일은 제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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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26:38칼리스주 체셔가 기다리구있다궁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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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아마데우스 - 푸아루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26:39그거보단 세실리주도 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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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전 12:28:14캡틴은 금손...!
>>153 과연...(파들파들 -
157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28:46>>154 엣, 잠깐! 수정해서 올려야 하는겁니까!? (모르고 있었음(잠시만 기다려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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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29:41흔흠 그래서 돌리실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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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29:56>>150 리시아: 꺄아아아아아악!!! 아파아아아!!!! (맹렬하게 파닥파닥(눈물 글썽글썽
>>151 리시아: 흥 난 안귀여워!! 귀여운건 너지!! -
16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30:38>>152 응! 라주르테 돌리던거 그거! 내가 상황을 다 기억하고 있지!
가주님 마저 돌릴래? \(^o^)/ -
16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32:02음.. 마저 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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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아세일라 - 푸아루즈 (99598E+57) 2016. 4. 8. 오전 12:32:16"네..."
으으, 일단 다른건 몰라도 깊은 숲에는 절대 가면 안될 것 같아요...솔직하게...무섭기도 하고... 으으으 몰라! 일단 저택으로 돌아가서 생각 해 봐야겠어요. 흐릿하게 작은 불빛같은 옅은 노랑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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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32:36>>159
세실리:어머나....?(거미줄을 꺼내서 꽁꽁 묶으려는 -
164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34:06블루 로즈와 관련된 사정때문에 잠시 화이트로즈의 성에 들린 칼리스는 무언가 둔탁한 소리가 들려오자 문득 그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창문은 열려져있었고 열린 창문 아래에는 익숙한 모습의 소년이 머리를 박아버린 모양인지 주저앉은 채 머리를 비비고 있었다.
칼리스는 그 소년이 에이브릴이란 걸 단박에 알아챘으며 자신을 따라 여기까지 온 그를 생각하고는 한심하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칼리스는 에이브릴의 귀를 잡아당겼고 에이브릴은 깜짝 놀란듯이 움찔거리며 말했다.
"카, 카카카 칼리스님!? 아야, 아자자자! 잠깐만요!"
에이브릴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칼리스는 어디론가 걸어가고있었으며 어떤 지하의 문을 열었을때 그 방안의 버려진 인형들로 인해 에이브릴은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미 이곳에 오기전 사전조사를 마친 칼리스는 마치 제 집인 마냥 그곳에 들어가 문을 닫고는 에이브릴의 귀를 놓아주었다.
여전히 무미건조한 표정과 말투로 에이브릴을 향해 쳐다보며 말하는 칼리스를 보자니 화가나지 않은 것 같지만 그의 오른쪽 눈의 노란 선들이 불규칙적으로 뒤틀려있었다. 그기 화가났다는 것에 대한 간접적인 표현이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여기까지 어떻게 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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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데이트 대신 암살쪽지를 [아시스] (65799E+59) 2016. 4. 8. 오전 12:34:43" ....사실 잘생김의 저주로 가면을 쓴거에요. 후후, 그래서 당신이 제 얼굴을 두번째로 봤다구요. "
또 농담이다... 혀를 삐쭉 내미는 모습은 얄밉습니다. 죽었다는 말 깊게 받아들이지 말아요? 장난스레 덧붙이며 잠시 밑을 내려다 봅니다. 아, 이제 거의 다 와가네요. 맛있는 도시(?)
" 부끄러워요? "
전 지금 밀당중인 여자한테 많이 당해봤는데 (?)
" 그 쪽지, 도서관에도 있었어요. 잉크 냄새로 봐선 최근 쓴거고, 종이에 희미하게 올드로즈 파이프 특유의 나무냄새가 났어요. 아마도 장미들중에 '이단아'일 것 같은데. "
제 후각 믿어도 좋다니까요? -
166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34:48>>163 리시아: 날 놔줘어어어!!! 날개 깨물지 마아아아아 묶으려하지마아아아!!! (훌쩍거리면서 화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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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칼리스&에이브릴 (43847E+56) 2016. 4. 8. 오전 12:35:11>>159 에이브릴: 저, 전 안귀여워요! 솔직히 자기보다 작은 소녀한테 귀엽다는 소리를 듣는건 기분이 좋지않다구요!
사실 에이브릴의 나이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168 푸아루즈-아세일라 (9335E+54) 2016. 4. 8. 오전 12:36:05"그래."
이걸로 혹시모를 찝찝함을 덜어낸 푸아루즈는 한결 가벼운 표정이 되었다.
"나는 일이 밀렸으니 먼저 가마. 이제부터는 스스로도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으니 괜찮겟지?"
//여기서 막레할까요? -
169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전 12:37:05>>168 넵 그러죠.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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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37:27>>166
세실리:네에....해치지 않아요(계속 묶으면셔 껴안는다.) -
171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37:27>>167 리시아: 으웅 그럼 멋지다? 이쁘다? (갸웃
리시아의 나이..
.....할머니를 뛰어넘은 무언가... -
17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37:28좋아! 아마 순서가
나→언니님→가주님 이었었고
베르티카가 가주님 찾으러옴 → 실베가 그거 발견. 반가워함 → 가주님이 왜 자기 안찾으러 왔냐고 썩소지으심 →「실베:(저번 무도회 사건때문에 부끄러워서 못찾아가 드렸다는건 죽어도 말못해)」 그리고선 베르티카 뒤에 숨음
이정도일걸! 다음이 베르티카 언니님이고! -
17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16742E+60) 2016. 4. 8. 오전 12:37:45"......"
나를 가볍게 안아주는 어마마마. 그녀의 품은 따뜻하다. 어머니의 품은. 조금 전의 무겁고 위협적인 것과 달리. 아아, 여전히 어린아이다. 나는.
그녀는 두렵다 말한다. 내게 길들여지는 것이 아닌 길들이는 것이 방법임을 알려준다.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능력을, 내가 나를 길들이는 것이라고.
"..명심하겠습니다."
저주가 아닌 능력을 얻겠습니다.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이 내 이마에 가볍게 닿았다 떨어진다. 입꼬리가 호선을 그려 올라간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어마마마."
드레스의 앞자락을 잡고서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온다. 내가 지켜야 하는 것. 내가 길들여야 하는 것. 내가......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고 침대에 눕는다. 어두운 하늘과 달리 밝은 달. 달은 곧 구름으로 가려진다. 나는 눈을 감는다.
// 이렇게 클로에는 끝..! 레주 수고하셨습니다..! -
174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38:42>>170 리시아: 거짓말!!!! (빼애앵)(격하게 바둥거리다 도주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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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그리고, 최후엔 벨자타르의 죽음을. (65799E+59) 2016. 4. 8. 오전 12:38:44" 타천사는 마신의 조각, 마신은 파괴와 혼돈, 즉 이 세계의 악을 담당하는 존재입니다. 자연스레 이쪽으로 붙는것도 당연하겠지만. 타천사들 특유의 즐김이 이쪽으로 기울어지고있으니 적당히 얘기해보시는게 어떠신지.. "
특유의 즐김, 그것은 살인예고나 그런 중대한 문제를 특히나 좋아하고 즐기는 존재거든요.
" ...가능성은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특징은 은발이라는 점 밖에 모릅니다. 그리고, 핑크로즈 영지에 특히나 자주 드나든다는 것 정도는. " -
176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전 12:39:25근데 설마 베놈에 아세일라가 바쳐진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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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체셔 - ♡칼리스,에이브릴♡ (74083E+64) 2016. 4. 8. 오전 12:39:37
갑자기 들리는 인기척에 체셔는 인형들 속으로 숨어들어갔다.
누가 누굴 혼내는거 같은데.. 월래 야단맞는거 구경이 제일 재밌단말이지?.. 멀리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둘을 큭큭 거리며 구경하던 체셔는 작은 토끼 인형을 들어 에이브릴에게 던진다.
익살맞게 칼리스의 말투를 따라하기까지하며..
"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여기까지 어떻게 들어온거지! "
그리고는 또 인형들 사이로 큭큭대며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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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전 12:39:40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저도 슬슬 이번 레스를 끝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
179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전 12:40:22가짜 npc를 하나 만들어 데려가도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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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40:36>>173 마지막 문장이 쓸데없이 거슬린ㄴ다..(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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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41:42>>174
앗.....(거미줄을 던져서 붙잡으려고한다) -
18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16742E+60) 2016. 4. 8. 오전 12:41:53>>180 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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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42:10그럼 베르티카주를 기다리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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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전 12:42:16일상하실 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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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42:57>>182 황녀님 저 좀..살려져... 멘탈 수습이 안대서 정신이 나갈것같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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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43:31근데 베르티카주가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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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전 12:43:33우리 스레 여캐러들은 왜 다들 한번씩
앗 이나 엣을 쓸까요
이런 귀여운것들 (침닦 -
188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44:23>>187
(스레주도 깨물어보자. 무슨 맛이 날까? -
189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44:24>>181 리시아: (비행하려다 발 묶임) (추락)
ㄴ..나한테 뭘 하려는거야아아아!!!! (울먹울먹) (반울음) -
19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44:25이제 늑대는 영면에 취할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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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전 12:44:47하지만 아마데우스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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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전 12:45:00>>188
으악
(버터 스카치 시나몬 맛이 난다.) -
19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16742E+60) 2016. 4. 8. 오전 12:45:17>>185 저한테 와여 제가 구해드림..! 클로에는 평화주의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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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푸아루즈-아세일라 (9335E+54) 2016. 4. 8. 오전 12:45:17>>176 제가 그거 막으려고 숲에 가지 말라고 한건데요 뭐. 베놈은 소녀를 취한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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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45:33>>191 설마 탈주는 아니겠지 가주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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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2:46:13시체냐 가짜 엠피씨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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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2:46:18>>193 엉엉엉엉ㅇ 칭ㅇ구야ㅠㅠㅜ(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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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전 12:46:40둘 다도 좋아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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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2:47:30여러분은 예쁘장한 시체가 좋으세요? 아니면 무탈할 것 같은 평민에다가 딱히 눈에 띄는 것도 없는 엠피씨 소녀가 더 좋으세요?
뭐로 주면 더 기뻐할지는 뻔하지만 망설여지는군요. 베놈♡이♡기뻐하면♡좋을텐데♡ -
20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전 12:47:34그는 눈을 깜빡인다. 정말 그런 저주가 있는 것일까? 들어보지 못하였으나. 마법쪽에는 거의 무연하였기에. 그는 생각한다.
그러나 칼첸이 혀를 쭉 내미는 모습에, 알아차린다. 농담이라는 사실을.
본디 농담을 못하기에. 다른 사람의 농담에 말려드는 것이 쉬운것일지도 모르겠다고 그는 생각한다.
"...솔직하게 고하자면, 그렇습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안긴 것은, 그가 포대기에 감싸여졌던 시절 이후로는 처음이다.
걸음마를 떼기 전. 기어다닐 수 있게 되었을 때부터 그는 혼자 이동하곤 했으니.
그러나 제법 익숙하게 누군가를 팔에 안은 모습을 보면. 연인 혹은 그에 준하는 누군가와 자주 이렇게 다녔던 것일까. ...사실인 듯하다.
칼첸이 마음에 둔 이가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런 것을 물을 때가 아니니.
"그렇군요."
이단아.
그는 눈을 감았다 뜨고.
"경을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소 급작스러워서."
장미와 황가는 반목하는 사이.
때문에 암살을 꾸몄다 하더라도 놀라운 사실은 아니나.
갑작스러웠다.
그는 생각을 정리하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자들이니, 폐하의 약점을 알아차림 또한 수월하였겠지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정보를 알려주셔서. -
201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47:37>>189
어...음.....차 드실레요?(무지개빛나는 차를 건낸다
>>192
호에에엑!!!(기겁 -
202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92119E+54) 2016. 4. 8. 오전 12:47:39"어찌보면 아주 쉬워질지도 모르겠군.좋아, 일단은 그를 회유하는 것과 만월이 질 때를 기다리는 것.그게 가장 중요하다."
피식 웃으며 그에게 궐련을 하나 건네었다.사제도 담배 정도는 필 수 있잖아.그럼과 동시에 입에 권련을 물고 성냥불을 이용해 스스로 불을 붙였다.일단은 타천사부터 만나봐야겠군.이거 핑크가 뭔가 크게 관련된 느낌이다.
"그래서 남은 정보는?" -
203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2:48:11>>918 (양심이 즉는 소리가 들린다.)
...좋아. 그렇다면... 혹시 스레주, 타국에서 노예사오는거 되나요? -
204 베르티카 (18059E+59) 2016. 4. 8. 오전 12:48:43>1459328301 >906 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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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칼리스&에이브릴 - 칼리스 (43847E+56) 2016. 4. 8. 오전 12:49:25"아니 저, 그러니까··· 앗?"
칼리스의 질문에 우물쭈물하던 에이브릴은 갑자기 누군가가 툭 던진 인형에 의해 살짝 놀라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이후 누군가가 칼리스의 말투를 따라하며 익살스럽게 말하는게 들려오자 온 몸의 신경을 곤두세운듯이 주변을 재빠르게 둘러본다.
하지만 칼리스는 카리스마있게 그런 건 상관없다는 듯이 팔짱을 끼고는 에이브릴을 바라보며 다시 말했다.
"내가 질문했다. 여기에 어떻게 온거냐고."
"흐익! 제, 제가 그냥 리, 리시아님께 잠깐 나가겠다고 부탁해서···"
"그래서?"
에이브릴은 익숙하지 않은 추궁에 다리가 떨렸고 방금 전 누군가가 던진 인형때문에 온몸이 신경이 곤두세워진지라 칼리스에 말에 대답할 집중력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칼리스가 말하는 와중에서 힐끗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을 살짝 쳐다보다가 이내 칼리스가 방금 전 보다 낮아진 목소리로 신경질적이게 말하자 곧바로 시선을 칼리스에게로 돌린다.
"그래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에이브릴은 양 팔을 올려 방어태세를 취한다음 고개를 돌리고는 하소연 하듯이 말했다.
"으아아아! 잘못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때리지 마세요! 그런데 여기 누가 있는 것 같단 말이에요!" -
206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49:59>>201 리시아: 안마셔!!! 색 수상해!!! (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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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베르티카 (18059E+59) 2016. 4. 8. 오전 12:50:11>1459328301>906 앗,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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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50:47>>205이 무슨 자문자답ㅋㅋㅋㅋㅋ 이름 체셔로 수정할게욬ㅋㅋㅋ큐ㅠㅠㅠㅠ
는 하트라니 이게 무슨소리죠!? -
209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51:55이런이런 당하는 리시아의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즐겁구나 낄낄
엣이라니 캡틴 침흘리지마!
>>199 평민소녀..? 아니, 생명을 주는 건 안 돼! 예쁘장한 시체! -
210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2:52:30>>206
괜찮은 거에요(자기도 마셔본다. 리카르데스마토크마셔스맛이 난다)
괜찮잖아요? -
211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전 12:52:43이시간대엔 역시 없으려나...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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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리시아주 (01169E+54) 2016. 4. 8. 오전 12:53:53>>210 리시아: 엣...에...(동공지진)
그럼..한모금만...(홀짝) -
213 체셔 - ♡칼리스,에이브릴♡ (74083E+64) 2016. 4. 8. 오전 12:56:09
리시아라면 연회장에서 들었던 이름같은데.... 체셔는 숨어서 고개를 갸우뚱 하며 둘의 얘기를 듣다가 조금 더 큰 강아지 인형을 에이브릴의 얼굴에 던진다.
그리고는 에이브릴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장난친다.
" 으아아아!잘못했어요! 흠씬 때려주세요오 "
큭큭큭큭큭 , 너무 재밌는지 빙그르르 웃다가 또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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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16545E+63) 2016. 4. 8. 오전 12:56:40아니,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내게 얼굴만 비추고 사라질 심산이였나.
그렇다면 실베스테르는? 하.. 자식농사 다 망쳤군.
"어딜가지, 베르티카."
"다들 빠질때로 빠져있군. 알파가 사냥을 시작하는데 저 멀리서 지켜보는게 도리더냐."
뭐 후에 그 사냥은 오메가에게 지긴 한다만. 저땐 아직 모르잖아?
"초대 나이트 같은 소릴..."
그는 실베스테르의 머리에 꿀밤을 강하게 꽁 하고 박았다.
단단히 토라진듯 등을 진다. -
21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16545E+63) 2016. 4. 8. 오전 12:57:00탈주? 훗.. 아니다..
-
216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1:00:34>>212
기대중..... -
21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전 1:02:31>>199 그나마 시체...일까요ㅡㅜ 인형으로도 된다면 그게 더 좋겠지만...
>>211 이벤트 돌리는 중이라서..8ㅅ8 -
218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04:16누군가가 있다는 말에 칼리스는 턱을 살짝 치켜세우고는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내 또 누군가가 에이브릴의 얼굴을 향해 좀 더 큰 강아지 인형을 던지자 에이브릴은 말을 계속 이으려다 그것에 맞고는 누군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하는 걸 들으며 큰 혼란에 빠졌다.
"맞고 싶다면야."
칼리스는 왼손을 주먹쥔 다음 엄청난 속도로 소용돌이치는 물을 휘감고 에이브릴에게 내려찍을 준비가 되었다는 듯이 들어올렸다. 그 광경을 본 에이브릴은 동공이 수축되는가 싶더니 엄청난 속도로 칼리스에게서 몇발자국 떨어진 다음 양 손을 휘저으며 눈물까지 글썽이며 애원했다.
"칼리스님! 님! 저 아니에요! 아시잖아요! 살려줘요 칼리스님! 칼리스님을 위해서 일한게 얼만데!"
하지만 칼리스는 듣지 않았고 주먹을 휘둘러 가로로 세찬 수압의 물줄기를 빠른 속도로 날렸다. 그것을 본 에이브릴은 양 손으로 머리를 감싸안고는 몸을 숙였지만 칼리스의 목표는 처음부터 다른 것, 에이브릴을 한심하다는 듯이 힐끗 쳐다보다가 주변을 둘러보며 여전히 딱딱한 모습으로 말한다.
"잘도 노는군. 여기가 자네 홈 그라운드인가? 빨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여기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겠다."
"에?! 카, 칼리스님··? 잠깐, 쑥대밭으로 만든다면 저는?"
"알아서 살아남아."
"칼리스니이이임!" -
219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04:50>>211 앗, 체셔랑 돌리는 중이라.. 는 지금은 없으시려나
-
220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05:29좋아요. 시체라면 역시...
(후보를 상상한다.)
푸아루즈: 으아아아아악!!!!!!! (정신데미지를 심하게 입는다.)
스포를 하자면 이 소녀시체는 대략 푸아루즈에게 이정도로 중요한 사람입니다. 어머. 너무 스포했군요. -
221 실베스테르 - 아마데우스, 베르티카 (38878E+59) 2016. 4. 8. 오전 1:06:51" 하- 하지만 진짜로 초대 나이트씨가.. 으냐!! "
울상을 짓고서는 진짜 억울하다는 듯 가주님을 올려다보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가주님 주먹 진짜 아파..
아이.. 하긴, 초대 나이트씨가 '자긴 100년전에 죽었다'고 자신의 입으로 직접 말했는데. 가주님께서 믿으실리가 없지..
땅이 꺼져라 한숨을 푸욱 내쉰다.
" 가, 가주님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저희가 모였잖아요! 보세요! 베르티카 언니님도 있고... "
애써 애석한 미소를 지으며 가주님의 등을 바라본다. 에.. 진짜 단단히 삐지셨네... 이걸 어쩌면 좋담..
SOS의 의미로 베르티카 언니님을 바라본다. 무.. 무슨말좀 해주세요..!!
" 그..그러니까..어.. 연, 연습에 방해가 되실까봐 차마 못다가가 드렸던거에요! 정말이에요! " -
222 그리고, 타천사와 계약을. (65799E+59) 2016. 4. 8. 오전 1:07:10" 아하, 그러시구나! 이 참에 즐겨보세요. 딱딱한 남자 품이지만... "
시무룩.
" 오래 전 부터 있던 문제아들이죠. 이건 비밀인데, 그것들 때문에 옐로우로즈 초대 가주가 죽었어요. 아무도 몰라요. 그의 딸이나 가족마저. "
저를 의심하시면 울겁니다? 또 농입니다.
" ...고맙다면 저랑 자주 놀아줘요. "
그리고, 거의 도착하는군요.
" 저 심심하다구요. 그니까 지금도 놀아줘요. " -
223 실베스테르 - 아마데우 (38878E+59) 2016. 4. 8. 오전 1:07: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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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전 1:07:44>>220 설마 ㅌㅇ...(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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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전 1:08:22>>219 아직 있어요~
-
226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08:34아.. 닉네임 수정하다가 중도 작성했어..
>>215 탈주가 아니라니..!! 그것 참 기쁜 소식이로군!! -
227 그리고, 최후엔 벨자타르의 죽음을. (65799E+59) 2016. 4. 8. 오전 1:09:59" 저...저는 이런거 못해요.. ㄱ...그냥 받기만 하겠습니다. "
담배를 받아들기만 하지 동공이 흔들립니다. 이뢰뵈도 남자면서 성녀란 별명이 있습니다. 예쁘지, 상냥하지, 순수하지, 겁 많지만 가끔가다 억지로 용기내는 그 모습이란.
" 나..남은 정보는....어..없습니다. 그저 제가 매일..ㅂ..보고 드리겠습니다. "
덜덜덜...떨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고 덧붙입니다. -
228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전 1:11:46이벤트..마칩니다..
수고...많아쪄..
내일....라주르테..꼭 와야햄...
실버 갠이벤도...꼭..와야햄...
...x발....갈려나간당.. -
229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12:49>>225 계신다면 체셔주와의 합의하에 3인플이 가능합니다 저는 ㅎㅎ 시간이 좀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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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체셔 - ♡칼리스,에이브릴♡ (74083E+64) 2016. 4. 8. 오전 1:13:05
" ..? "
뭔가가 인형들이 빼곡히 쌓인곳에 강하게 ..부딪혔는데...
다행히 인형들이라 그런지 굉음은 나지 않았지만 젖어서 더 흉측해졌다.
뭐,어차피 폐기된 인형들 이니까.., 그나저나 혼내던 남자가 체셔의 인기척을 눈치챈듯 하다.
" 에이 ㅡ 여기는 그냥 창고! 나는 폐기된 인형들을 관리하기도 하니까..? "
저 멀리 인형들 사이로 체셔가 빙그레 웃으며 얼굴만 내민다.
" 나왔다 ㅡ 메롱 "
또 큭큭큭 거리며 아직 무너지지 않은 인형사이로 도망간다 -
231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13:32>>228 앜ㅋㅋ큐ㅠㅠㅠ 캡틴 힘내요 (토닥토닥
칼리스도 빨리 이벤트에서 뭔가 활약을 해야할텐데... (-_-) -
232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13:35>>224 봐요. 정말 쉽죠? 누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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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전 1:14:06오호...아세일라는 어떻게 끼는게 좋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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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14:36수고많으셧어요 스레주.
어 전 11시 이후부터나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럼 푸아루즈는 제일 마지막으로 빼주실 수 있나요? -
23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92119E+54) 2016. 4. 8. 오전 1:15:23레주 고생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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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16545E+63) 2016. 4. 8. 오전 1:16:57전 야자라 10시에나 가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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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17:09체셔씨, 아세일라가 끼는거 괜찮으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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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17:10푸아루즈주: 룰루♡랄라♡시체에♡해줄♡데코레이션이나♡생각해야지♡
푸아루즈: 괜찮아. 아직 자살이 남아있어. 저 인간이 날 통해 몹쓸짓을 하기전에 내가 죽으면 그만이야...제발...제발....아.젠장. 차라리 죽고싶어지네...
푸아루즈주: 장기적으로 보면 너한테 이득이거든?
푸아루즈: 이 악마야!!!!! -
239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17:11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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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전 1:17:28그는 무리한 요구라고 대답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또한 알겠다 대답하지도 않는다.
같은 키의 남자에게 아기 같은 자세로 안겨 날아가는 것은.
신기한... 경험이었으나.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벼운 기분으로 할만한 일은 아니었다.
그런 일이 있었다니.
"장미끼리 반목함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황가와의 사이보다는 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았군요. 그는 생각한다.
황가는, 장미들에게 있어 공공의 적이다. 다르게 말하면 장미들이 하나의 목표 아래 뭉칠수 있게 기능하는 반대측이다.
하지만 장미는 서로에게 해를 끼쳤다 하니.
비록 옛날 일이고, 사람의 마음은 모를 일이라 하건만.
그의 고민과, 대화와는 무연한듯.
칼첸은 날고 날아, 분홍빛 장미의 영지에 거의 다다른다.
"..."
그는 고민한다.
그리고, 솔직히 대답한다.
"...전 놀이에 대하여는 잘 모릅니다.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완곡하게 돌려말한 당황이다. -
241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전 1:17:28....맞다 말 안했다..
신규 npc
로열 나이트 : 에테라 홀르
교황 : 아미뉴 페니
사제 : 에이든
이 추가됩니다. -
24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전 1:17:50수고하셨어요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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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17:56>>239 치킨..? 지금!? (시계를 본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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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체셔 - ♡칼리스,에이브릴♡ (74083E+64) 2016. 4. 8. 오전 1:18:30구래 아세일라도 인형창고로 드루와♡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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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베르티카 - 실베스테르, 아마데우스 (18059E+59) 2016. 4. 8. 오전 1:18:36베르티카는 등을 돌린 알파를 바라보다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늙는다, 늙어. 겉으로 보기엔 전혀 안 늙지만.. 느낌이 그렇다는 거지. 우리 알파는 왜 이렇게 음.. 새끼 늑대 같으실까. 안 그러게 생기셔서는. 다른 무리 알파도 그런가. 별다른 표정없이 선 베르티카의 마음에선 신세타령과 궁시렁이 한창이었다. ...근데 알파 손에 힘 조절하신 거겠지? 저거 잘못하다 실베스테르 머리 깨질 텐데. 혹시나 자신에게도 꿀밤이 날아올까 걱정하는지 슬쩍 몇 발자국 물러나는 그녀였다.
"실베스테르의 말이 맞습니다. 알파가 직접 사냥하실 때는 그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함부로 끼어들지 않는 것이..."
어쨌든 얼굴은 비췄잖아요. -
246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18:55잠깐, 아세일라 ㅍ플... 칼리스&에이브릴 블루 체셔 화이트... 장소는 화이트성
....오, 이런! -
247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19:25수고하셧어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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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19:29드루와!!!!!♡괴롭힐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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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전 1:19:34핑크로즈 하니 빵이 먹고 싶어지는 1시 19분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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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0:02아세일라... 길 잃었다고 하면 되겠군요! 그럼 순서는 체셔->아세일라->저로 하죠! 그러니까 음... 아세일라양? 드루와 드루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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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1:14그보다 다들 물이라고 파괴력 약하게 하시는 거 같은데 저거 수압 좀 높이면 철까지 뚫ㅇ...
물을 선택하길 잘 한건가!? -
252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전 1:23:13앗 벌써 한시반이 다되어가네요8ㅅ8
아시스주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모두 안녕히주무세요! -
253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3:53아시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
254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4:16아세일라주 기절하신걸까..?
그보다 시간이 너무 늦었구나 -
255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4:17아세일라찡 오는중이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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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전 1:24:18지금 들어오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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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24:44아시스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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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4:471초 차이로 서로 다른 생각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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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4:49칼리스주 졸리면 자도댄다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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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5:12>>256 넵! 지금 들어와주세요! 들어와서 못된 악당 칼리스를 막아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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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92119E+54) 2016. 4. 8. 오전 1:25:17ㅋㅋㅋ체셔짱 말투 왤캐 귀여우세요?ㅋㅋㅋ
형님 잘가여 -
262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전 1:25:18아, 죄송합니다. 저도 이만 물러가볼게요. 급한 전화가 와서... 제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63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5:38>>259 아뇹 졸린게 아니라 아세일라주가 피곤하실까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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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16545E+63) 2016. 4. 8. 오전 1:26:10그는 등을 지고 서있다가 획 소리를 내며 돌았다. 험상궃은 얼굴이 연연하다.
"초대 나이트 얘기를 한번만 더 꺼내봐.."
다음은 베르티카. 솔직히 말해. 인파가 싫었다고. 왜 내 앞에서 말대꾸를 하는 것이냐. 왜지.
"너네들을 위해 사력을 다 쓰고 있다. 내 힘이 아니라 죽을듯이 말이야."
섭섭하다. 내 지위가 이것밖에 안되던가. 주위의 사람들은.. 적어도 이런 풍경은 아닌 것 같았다. 아버지가 아들을 격려하거나 연인을 돋구워준다거나.
"... 됐다. 일들 봐라."
그 또한 인파 사이로 들어가 자취를 감춘다. -
265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26:11느아닛?! 아쉽네요
아세일라주 잘가요! 그럼 이어와야징.. -
266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26:55>>261
훗후 ㅇㅠㅇ..까칠한 벨타자르♡
>>262
아세찡..잘자 담에꼭돌리쟈 -
267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31:21에에브릴은 들려오는 목소리에 불안감이 더욱 증가에 검을 꺼내들고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아직 목소리가 어디에서 들려오는지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 한 두 사람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칼리스는 빼꼼 내미는 머리를 보며 물폭탄을 던지려고 준비하기도 했지만 실내에서는 자신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기때문에 그만두었다.
여전히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있는 칼리스지만 에이브릴 갑자기 뒤를 돌아 자신의 뒤쪽에 있는 인형들을 베어내기 시작했다.
"귀신이야아아아아아아!"
그런 에이브릴을 본 칼리스는 한심하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가 몸을 숙이고 왼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이내 칼리스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파도가 생성되어 에이브릴을 포함한 이 방에 있는 모든걸 물로 휩쓸기 시작했다. 그리고 에이브릴은 그걸 눈치채 뒤를 돌아보았지만 눈 앞에 있는 건 자신의 키보다 높은 파도였다.
"에!? 칼리스님!? 잠ㄲ"
그대로 에이브릴은 물에 휩쓸렸다.
//에이브릴 묵념.. 구석에 가있거나 칼리스옆에 바짝 붙어있으면 휩쓸리지 않았을텐데... -
268 실베스테르 - 아마데우스, 베르티카 (38878E+59) 2016. 4. 8. 오전 1:35:46" ... "
삐지셨군. 무진장... 어림잡아도 한달동안 나랑 베르티카 언니님과는 말도 안섞으시겠다..
곤란한 표정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려버린다. 그리고선 뒷짐을 져 손을 꼼지락거리며 눈을 흘겨 눈치를 보고 대답을 해 드린다.
" ..응원.. 해도 돼요? "
음, 아무래도 내가 좀 너무 가주님께 무신경 했나.. 저택에 돌아가면 반드시 제대로 사과 드려야지..
어..근데 솔직히 말하면 지금의 가주님은 좀 귀여우시.. 아. 아음, 아무것도 아니다.
뭔가 섭섭한듯한 얼굴을 하시고선 인파속으로 섞여 들어가시는 가주님을 끝까지 지켜보다가 작은 목소리로 베르티카 언니님께 속삭인다.
" 저희 이제 일주일동안 미움 듬뿍 받겠어요.. " -
269 체셔 - ♡칼리스,에이브릴♡ (74083E+64) 2016. 4. 8. 오전 1:37:32
잇히히히히히 ㅡ 거리며 신나게 인형속을 도망다니던 체셔는 갑자기 차오르는 물에 눈이 휘둥그레 졌다.
" 에에엣 ㅡ ?! 우웨ㅡ엑.. "
키가 작은 체셔는 금방 인형들과 함께 물속에 잠겨서 허우적 대다가 꽤 부피가 커서 둥둥 떠있는 곰인형을 간신히 잡아 위에 올라탔다.
마치 물에 젖은 고양이 모양새..
" 켁..와.. 이거 폐기된 인형이라고 너무한거 아닙니까?! 그래도 우리 아가씨랑 숨박꼭질하는 장손데.. 켁..켁.. "
물을 잔뜩 먹었는지 토해내다가 인형을 하나들어 에이브릴에게 던진다.
" 이게 다 너때문이 아닙니까?! "
그리고는 젖어서 쳐진 삐에로 모자의 물기를 짜낸다. -
270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38:26워터파크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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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푸아루즈주 (9335E+54) 2016. 4. 8. 오전 1:38:31기침만하다가 염라대왕이 절 맞이허로 오는 환상을 봣어요.
...아니.환상따위가 아닌것 같아요. 자러가겟습니다. -
27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39:12잘자 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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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39:22푸아르즈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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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16545E+63) 2016. 4. 8. 오전 1:40:04나 안귀여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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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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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칼리스&에이브릴 - 체셔 (43847E+56) 2016. 4. 8. 오전 1:45:07실내가 완벽히 물로 가득차게 되자 칼리스는 손가락을 튕겨냈고 이내 마개를 뽑은듯이 방안을 가득찬 물이 서서히 빠저나갔다.
그러던 와중 간신히 수영을 배운덕에 익사를 하지않은 에이브릴은 체셔가 던지는 인형에 맞고는 물에 빠질 뻔 했다가 이윽고 자신에게 인형을 던진 체셔에게 버럭 화를냈다.
"죽을 뻔 했잖아요! 그리고 이게 왜 제탓이에요! 저도 피해자란 말이에요!"
이윽고 물이 전부 빠지고 칼리스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몇번 뒤적거리더니 사탕을 하나 까서는 입속에 넣는다. 체셔를 발견한 칼리스는 그를 잠시 쳐다보더니 무언가 생각나는듯 턱이 손을 짚고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저녀석 어딘가 많이 낯이 익은데.'
에이브릴은 발이 땅에 닿자마자 칼리스에게 달려가 너무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하소연했다.
"칼리스님 아무라 그래도 이건 너무했어요!"
"벌이다."
이 말 한마디에 할 말이 없어진 에이브릴은 입을 몇 번 벙긋거리다 고개를 툭 떨어트리고는 작게 수긍했다.
이후 칼리스는 다시 체셔를 보더니 그를 가르키며 말했다.
"너, 나 본적있지 않나?"
//체셔주 미안한데 킵..ㅠ -
277 체셔 (74083E+64) 2016. 4. 8. 오전 1:46:29구랭 담에잇쟈! 잘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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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베르티카주 (18059E+59) 2016. 4. 8. 오전 1:48:57으.. 실베주, 아마데우스주 미안합니다. 뭔가 장렬하게 기절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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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1:50:55>>278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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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7:44:3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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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00697E+55) 2016. 4. 8. 오전 7:45:27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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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전 7:46:33아침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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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00697E+55) 2016. 4. 8. 오전 8:01:09일찍 일어나는 새가 실베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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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전 8:06:29>>283 으갸갸갸갸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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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아세일라 (23455E+55) 2016. 4. 8. 오전 8:27:28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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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전 8:40:04일찍일어난 새는 실베주니까 실베주가 실베를 잡는다! 어?
틈날때 다시 갱신! -
287 푸아루즈주 (20913E+57) 2016. 4. 8. 오전 9:33:04으어어...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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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전 9:36:35어서오세요 가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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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세실리주 (40796E+58) 2016. 4. 8. 오전 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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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푸아루즈주 (80816E+61) 2016. 4. 8. 오전 10:26:02안녕하세요 아세일라주...
세실리주도 어서오세요 -
291 이름 없음 (36156E+60) 2016. 4. 8. 오전 1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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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세실리주 (53769E+59) 2016. 4. 8. 오전 10:47:46>>291
세실리주가
십자별 문양을 추천드립니다 -
29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0:53:56다들 어서오세요!
>>291 이 무슨 금손이신거죠 -
294 푸아루즈주 (80816E+61) 2016. 4. 8. 오전 11:05:16>>291 오늘도 대단하신 패트릭주!
본받아야지 -
295 리시아 (68358E+60) 2016. 4. 8. 오전 11:47:04소녀가 날개를 쭉 펼치며 기지개를 피는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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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푸아루즈주 (22604E+54) 2016. 4. 8. 오전 11:50:43남자가 관 앞에서 울며 손을 떠는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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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세실리주 (37629E+61) 2016. 4. 8. 오후 12:06:12>>295
(스윽.... -
298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12:10:07아이가 조용히 새근새근 잠을 자는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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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29:35청년이 망각으로 고뇌하는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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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이름 없음 (36156E+60) 2016. 4. 8. 오후 1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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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31:30>>300 ...! 이 무슨 금손이신가! (이미 심쿵사한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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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12:34:42간만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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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36:04일리엔주 어서와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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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리시아 (67896E+61) 2016. 4. 8. 오후 12:36:53>>297 소녀가 그림자 속으로 도주하는 1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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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12:42:29오랜만에 돌릴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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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세실리주 (53769E+59) 2016. 4. 8. 오후 12:43:39>>304
시무룩해진 아가씨가 홍차를 달이는 12시 43분 -
307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45:01>>305 한가한 저라고 괜찮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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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45:48>>307 악! 오타라니 저라도인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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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12:46:34>>308 ( 선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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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48:51>>309 Cool한 저는 언제나 요구에 응해 선레를 들고오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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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51:21참! 원하는 상황이라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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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12:52:35아무거나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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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칼리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0:38[올드 로즈]
이 제목만 덩그러니 쓰여저있는 책을 들고서 칼리스는 자신의 서재를 이리저리 왔다갔다거렸다. 만약 근처에 누군가라도 있었다면 또각또각 소리를 내는 그의 신발소리가 굉장히 거슬릴 수 있겠지만 지금 그의 서재에는 칼리스 혼자뿐이었다.
책을 펴 넘기고 책장을 몇 번 넘긴 칼리스는 이내 그 책이 그저 단순한 옛날이야기를 담은, 아이들에게 교훈을 알려주기위한 우화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자신의 책상에 책을 올려놓고는 진찌 올드 로즈에 대한 책을 찾아내기 위해 황실의 도서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칼리스는 그 곳으로 가던와중 무언가에 이끌려 갑작스레 어딘가로 사라졌고, 그 곳에서 칼리스은 영문을 모른채 의문의 기습을 당했다. 칼리스를 기습한 이들은 모두 머리만 없어진채 쓰러져있었지만 일방적인 힘보다 강력한게 상대방에게 향한 기습이라고 누군가 말한 것 처럼 칼리스도 다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어깨부근의 피부가 찢기고, 왼쪽 새끼손가락은 뒤로 꺾여버렸으며 머리에는 둔기에 맞은듯이 피가 살짝 흐르고 있었다. 그나마 다치지 않은 오른손으로 피를 슬쩍 닦아낸 칼리스는 주변을 돌아보고는 자신이 올드 로즈의 영지에 들어와버렸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않았다.
'젠장, 난 왜 여기있는거냐. 그보다 한 놈은 살려둘 걸 그랬나. 기습이라니 예상도 못했다.'
살짝 어지러워진 머리를 흔들고는 칼리스는 살짝 상처입은 몸을 이끌고는 숲을 빠져나왔다. 짧디 짧은 숲을 빠져나오니 바로 눈앞에 들어온 것은 거대한 올드 로즈의 성 혹은 저택 -한 가지 표현으로 정의를 내릴 수 없었다.- 이었다.
"오, 젠장. 일이 꼬였군."
문득 자신의 과거가 궁금해져 언젠가는 올드 로즈의 가문원 중 하나를 찾아 위험을 무릅쓰고 알아내려 했지만 지금당장은 아니었다. 칼리스는 이런데 까지 오도록 내버려둔 자신을 한탄하며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 그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려 했다.
//소재가 생각이 안나 오래걸렸군요 ㅠ 죄송합니다 -
314 칼리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3:02위키가 필요하군요
시트스레에 정리하자니 자꾸 추가되는 설정때문에 복잡해지기도 하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 위키페어리가 아ㄴ... -
315 리시아 (29465E+56) 2016. 4. 8. 오후 1:13:36소녀가 사라진 에이브릴을 찾기 위해 그림자로 만든 새들에게 탐색을 시키는 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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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칼리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5:39>>315 그림자 새: 에이브릴은 지금 물에 빠졌다! 까악! 까악!
에이브릴: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것 같은데 착각이려나요? 근데 물에 빠졌다가 나와서 그런지 좀 춥네요 (오들오들 -
317 리시아 (94349E+60) 2016. 4. 8. 오후 1:16:44소녀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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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리시아주 (94349E+60) 2016. 4. 8. 오후 1:17:08지금~ 잡으러갑니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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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칼리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8:23리시아씨 너무 열정적이야! 뭣하면 정말로 에이브릴 꺼내서 돌릴수야 있습니다만
>>318 에이브릴: 으아아아아악!?@#!&* -
320 세실리주 (53769E+59) 2016. 4. 8. 오후 1:19:54>>318
쨕쨕쨕 -
321 칼리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20:51세실리>리시아>에이브릴
이게 바로 먹이사슬이라는건가... -
322 일리엔 - 칼리스 (58212E+59) 2016. 4. 8. 오후 1:23:21잠결에 잠깐 침대를 뒤척이고, 눈을 떠 앉은 하늘은 어딘가 어두운 느낌까지도 들어왔었다. 살짝 감은 눈으로 불확실한 어두움을 보면서도 그와 함께 다가오는 새하얀 빛과 미래에 대한 기억이 들어옴을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나 지팡이를 살짝 매만진다. 이 사실이 맞다면 자신과 안면이 있는 한 사람을 보러 가는 것이니, 당연하다는듯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도망치는 하나의 유령을 조심스럽게 달랜다. 그리고는 가문의 의사를 불러달라는 부탁과 함께 발걸음을 조금 빠르게 하며 상대방이 있는 그 자리로 다가가고있었다.
기습, 그 말로만 정의 가능한 피를 보았으며, 고통받는 사람.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옴(정확하게는 찾아감)을 느끼면서 뛰어간 곳에는 자신의 기억 속에 있었던 한 남자를 만났다. 작게 미소지으면서도 다행히 예지가 정확했다는 사실에 감사를 청하고는 다가가 상대방을 살핀다. 정상은 아니다. 분명 이러한 상처를 입을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이유는 잠시 묻어두기로 생각하고 인사 대신에 들고온 치료도구로 상대방의 상처를 압박하면서 작게 미소지었다.
" 운명의 부질함이 미친 만남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러난 푸른 장미여, 이런 상황에서야 만남뵘을 유갑스럽게 느낍니다. "
어느정도 상처의 치료가 끝나서야 상대방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깊은 상처는 아니다고 하더라도 불사의 우리와는 다르게 다른 사람들은 죽는다. 오히려 그렇기에 치료하면서도 가진 옅은 불안감, 그 불안감을 견디고 끝낸 치료여서 조금 엉성하긴 했어도 그 효과는 다 하고 있었기에 조금 어두운 미소를 지으면서도 최소한의 예의로 인사를 건넨다.
" 다음번엔 이렇게 절 찾지 않기를 바래도 괜찮을까요? 누군가가 다치는 모습을 그리 좋게 보지는 않는답니다. "
미소와 함께 보내는, 걱정되는 표정은 마치 아들이 다치기라도 한 것처럼 그 상대를 천천히 눈에 담아가고 있었다. 다치는 것이 싫다는 것이 아닌, 다치지 않아달라는 걱정의 표시는 칼리스에게 다가갔다 -
323 리시아주 (32586E+58) 2016. 4. 8. 오후 1:24:11리시아: (바아앙그으으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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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5021E+60) 2016. 4. 8. 오후 1:25:11진짜를 진짜로서 있게 할 수 없다면.
그럴듯한 가짜를 만들어 대신하면 됨이라.
진짜가 되지 못한 그것을 깊은 곳에 감추어.
햇빛 비추는 일 없이. 흙도, 물도, 비료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어서.
남은 가짜가 비로소 진짜가 될 것이니.
//갱신합니다! -
325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1:25:30아시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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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1:27:19안녕하세요! :D
오랜만에 타로카드 꺼내서 무슨 카드가 가장 어울리려나 점을 쳐봤는데 오잉?스러운 결과가 나와서 독백을... -
327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1:38:17아이가 잠에서 깬 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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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1:40:0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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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푸아루즈주 (8616E+59) 2016. 4. 8. 오후 1:42:04남자가 반쯤 패닉한채로 시체 얼굴을 살피는 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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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1:42:49역시 그분이었...
퐈루즈주도 어서오세요! -
331 칼리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46:13곰손곰손 ㅠㅠㅠ
여태까지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
332 칼리스 - 일리엔 (43847E+56) 2016. 4. 8. 오후 1:46:16올드 로즈의 가주나 누군가가 자신을 보기전에 당장 자리를 뜨기로 결심했었던 칼리스는 이윽고 자신의 그 다짐이 앞에서 보이는 낯익은 모습을 보고는 부질없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대방을 쳐다보며 가만히 서 있었다.
오래된 장미의 가주 일리엔이 자신의 상처를 압박하며 치료를 해주자 칼리스는 살짝 고개를 돌려 일리엔의 얼굴을 보았고 그녀의 미소를 본 칼리스는 다시한 번 자신을 욕하면서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일리엔이 하는 말을 가만히 대답도 하지않고 그저 시선을 저 어깨너머로 고정시키고 듣고있던 칼리스는 그녀의 치료가 끝나자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며 고개를 숙이고는 인사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드 로즈의 가주이시여. 그리고 그런 말씀 하지 마십시오. 늘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시간도 없으신 분께서 이미 져버린 장미, 공식선상에 물러난 절 찾아올 이유는 없습니다."
그녀에게 단 한마디라도 잘못했다가는 과거가 읽힌다는 생각을 뇌리에 박은 칼리스는 여전히 늘 무덤덤하고 무뚝뚝해 보였지만 그의 생각은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포화상테라고 말한다면 포화상태였다.
이윽고 고개를 들어올리고서는 일리엔이 하는 말을 마저들은 칼리스는 여전히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일리엔의 말에 대답했다.
"거짓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테니 진실되게 말하죠. 사실 전 일리엔님을 찾으려던게 아니라 어떤 집단에게 기습당해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까지 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방금전의 상처라면 그것이 설명이 되겠죠."
'허나, 이미 이 곳에 온 만큼 당신에게 물어볼 것이 생겼습니다.'
이 말 만큼은 입밖으로 내지 못한 채 그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씹어삼켰다. 책임지지 못 할 일이라면 처음부터 시작하지도 말라는 말을 떠올린 칼리스는 두 눈을 감고 작게 한숨을 내쉰 뒤 일리엔의 표정을 보았다.
'언제나 그녀는 다정한 인상을 주는, 어머니라고 부를 수 있을정도로 다정한 여인이었다. 하지만···.'
다치지 말아달라는 그녀의 진심이 담긴 걱정의 표시를 힐끗 본 칼리스는 더 이상의 생각도 이어갈 수가 없었다. 마치 한마리의 뱀이 자신의 몸을 옥죄여가는 느낌을 떨치지 못한 칼리스는 몸을 옆으로 돌리고서는 한 발짝 앞으로 나가고는 말했다.
"언제나 찾아와도 여기는 변함이 없군요. 그대마저도."
'바뀌지 않는게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333 칼리스 - 일리엔 (43847E+56) 2016. 4. 8. 오후 1:46:50잉? 어째서 >>331 이 먼저 올라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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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1:47:43잠시 다녀오겠습니다! 할 일이 생겼어요!
3시쯤 괜찮으신가요? -
335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48:43아, 그렇군요! 괜찮아요! 다녀와요 일리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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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1:49:54일리엔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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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푸아루즈주 (8616E+59) 2016. 4. 8. 오후 1:52:07...도움될까싶어서 미라만드는법 인터넷에 검색하고 왓다가... 속만버렸습니다. 어아아 시체얼굴봣어어어어어
>>330 뭐든 거저 얻는건 없으니까요... -
338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1:54:19>>337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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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리시아 (15345E+60) 2016. 4. 8. 오후 2:00:58가주 때의 모습을 한 청년이 더위에 패배하는 2시 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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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2:15:59저도 살포시 일상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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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2:23:43도주경로를 파악하는 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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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푸아루즈주 (8616E+59) 2016. 4. 8. 오후 2:26:13>>338 토닥토닥의 효과로 퐈르주는 극복하였다! 극뽀오오오옥!
>>340 어제 같이 돌린터라... 아쉽지만 저는 관전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
343 푸아루즈주 (8616E+59) 2016. 4. 8. 오후 2:30:51남자가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채로 시체앞에서 무릎꿇고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는 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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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3:08:09아, 잠깐 일리엔주 ㅠ 이거 저녁까지 킵 할수 있을까요? 갑자기 나가봐야 할 데가 생겼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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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3:09:14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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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세실리주 (6368E+58) 2016. 4. 8. 오후 3:10:35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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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3:11:04일상을 구해봅니다아아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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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3:39:57>>300 우리 실베 저렇게 안이쁜데 너무 이쁘게 그려준거같애((동공지진))((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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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3:40:23오늘 학교에서 하루종일 실버로즈 생각밖에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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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리시아 (17282E+58) 2016. 4. 8. 오후 3:52:08쳥년이 햇빛을 쬐는 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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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베리벨 (85681E+55) 2016. 4. 8. 오후 3:55: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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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3:56:36걱정이라고 할수도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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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베리벨 (69689E+56) 2016. 4. 8. 오후 4:00:15어제 황가이벤트가 있었네여..
베리벨도 칼첸을 만나야하는데;ㅁ; -
354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4:31:08버스에서 조랐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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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4:31:17"패도를 한데 엮어 꿈을 지향한다... 허나, 잊고 있었던 것이냐?"
"꿈이란건 결국.. 깨닫고 나면 사라지는 것이 도리라는 것을."
서재의 의자, 바로 일어나 등 방향으로 나있는 창문으로 향해 밖을 내다본다.
모 방심왕의 대사를 읊조린다. -
356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4:34: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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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4:47:12일상 구해봐요...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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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4:52:54우리 가주님 줭년인데다가 방심왕이야!
이래서 내가 옆에 있어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방심하다가 암살당해버리면 어뜨켕! -
359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4:55:39아시스주가 재갱신! 밖에 너무 덥네요..
>>357 황사람이지만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
360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4:55:55황사람이 뭐죠.. 황가사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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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05:06저는 정년이 아닌가요?!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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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5:06:35교황의 시트가 올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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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07:37무언가 저랑 만나면 가장 위험할 느낌의 시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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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5:07:54으음...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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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11:10일리엔 가주님 나중에 실버로즈랑 블랙로즈(황가)랑 싸울때 병력지원좀 해져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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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5:13:55바빠서 오랜만의 갱신..!!! 그런데 상황은 어찌 돌아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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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5:16:46스카이 로즈를 우리로 끌여들여 실베!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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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세실리주 (36901E+57) 2016. 4. 8. 오후 5:17:46세실리주 갱시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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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세실리주 (43554E+57) 2016. 4. 8. 오후 5:19:56그리고 시트스레에 적은 질문이 무시당한 기분!!
개꾸르~!! -
37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20:58>>367 미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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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5:21:48>>369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말을 그렇게...하시다니..후..
허용입니다. -
37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22:34>>366 황가(정확히는 벨타자르)랑 블랙로즈하고 손잡고 실버로즈 치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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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5:22:43아시스주가 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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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세실리주 (37469E+54) 2016. 4. 8. 오후 5:23:43>>371
혹시 말때문에 기분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곰손이라 글을 이쁘게 잘 못쓰네요 ㅠㅠ -
375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5:24:14말.
진짜 말.
제발 말좀
저도 즐기러 오는거에요 제발 좀.. -
376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5:25:08죄송해요 요새 좀 예민해요..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에이든 시트는..
....아... (먼산 -
377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5:25:54.... 그러면 어찌 할까요 스카이로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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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패트릭 (8535E+61) 2016. 4. 8. 오후 5:27:37“변덕이다. 단순한, 거짓말쟁이의 변덕. 귀족놈들의 변덕을 일일이 맞추지 못할만큼 어리석지는 않지 않은가.“
사소한 지껄임마저 나지막히 내지르는 그. 알 수 없는 그 눈동자는 무얼보는 것일까. 혹여 두 눈은 사람의 마음을 꿰뜷어보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위압감. 자신을 거짓말쟁이라 칭한 그 귀족은 무얼 원하는 지 알 수 없어보였다.
“나는 네가 원하는 것을 이뤄줄 수 있다. 재화, 명성, 권위. 그리고... 네 소중한 것들을 가려줄 수 있지. 가령, 그 고양이 수인을 일반인으로 둔갑시킨다던가.“
씨익 웃는 그 미소에는 악마와 거짓말쟁이의 웃음이 보였다. 직감적으로 끌릴만큼 달콤한 유혹. 모든 것을 다 준다는 그 초콜릿처럼 달콤함을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그는 언제나 이런 식이었다. 약점이나 역린을 잡아 건드린다. 그리고 그것을 보완하거나 그것에서 해방시켜준다. 세상 그 누가 약점을 감추기 싫어하겠는가? 그는 그 맹점을 이용하는 간악한 거짓말쟁이였다.
“내가 원하는건 충성이 아니다. 내 명령을 수행할 비서가 필요한것이다.“ -
379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28:30>>373 피곤해서 커피 타오느라... 죄송해요8ㅅ8 돌아왔어요!
키티 토닥토닥... -
38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28:54>>377 죽기전에 시리우스랑 한 약속은 지킬예정이니 걱정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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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아세일라 (69193E+61) 2016. 4. 8. 오후 5:30:02음... 아시스주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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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30:16올드로즈는 은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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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30:18>>377 죽기전에 시리우스랑 한 약속은 지킬예정이니 걱정마! 그 왜! 예쁜 일기장 하나 선물해주겠다고 한거!
..나중에 실베가 기억해주겠다고 한 약속은 못지키겠지만.. -
384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30:40호엑.. 하나 중도작성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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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30:59>>381 그러게요... 아세일라가 황궁에 오는 것도 미묘하고 아시스가 퍼플로즈쪽에 가는 것도 좀 미묘해보이고...끄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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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32:51어음... 뭔가 말이 좀 미묘한데 벨타자르의 뜻=황가 전원의 뜻으로 생각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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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세실리주 (91908E+60) 2016. 4. 8. 오후 5:32:54>>376
....(꼬옥) -
388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5:32:56....(진지하게 어디편에 붙을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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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32:59일리엔을 끌어들일 협박거리는 충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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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33:08>>382 Please help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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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클로에 (16742E+60) 2016. 4. 8. 오후 5:34:54클로에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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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35:02>>386 맞아! 저기 위에도 괄호안에 썼긴 했지만 벨타자르 단독 행동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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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35:0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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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35:3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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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세실리주 (91908E+60) 2016. 4. 8. 오후 5:35:35>>389
가주님 가주님
미래를 봐주세요 -
396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36:51>>392 8ㅅ8!
사실 황가 캐릭터들이 개인 이벤트 이후로 만난 적이 없...(이벤트가 어제였지만!) -
397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5:36:52참고로 스레에 분쟁 한번만 더 일어나면 무효화 능력 가진 캐릭터 데려와서 즉각 엔딩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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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37:24>>397 헉8ㅁ8 조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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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37:58분쟁이라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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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39:30혹시 실버로즈에서 많이 힘드시면 저하고 나중에 얘기해요. 올드로즈로써 본 미래라고 해서 같이 탄원서 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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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5:39:31저번 일 말입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조치가 필요하더라구요.
제발 말 서로 곱게 합시다. 머리에서 나온다고 내뱉는게 전부 말이 아니에요. 제 3자가 보아도 기분나쁜 글은 자제합시다. -
40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39:48>>399 그냥.. 좀 다툼이 있었어. 그것때문에 키티가 많이 힘든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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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5:40:44그냥 시리우스도 실버로즈에 붙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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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41:10>>399 음 다툼이 잠깐... 전스레를 보셔야 할거에요.
힘내요 키티ㅜㅜ 요새 이벤트 때문에 매번 갈려나가시는데 힘이 못되어드려서 죄송해요... -
405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41:31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일리엔주는 분쟁을 매우 무서워해요. 과거에 제가 좋아하던 스레도 분쟁으로 사라지고, 서로 싸우고 하는거 진짜 무서워해요. 가능하면 서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요... -
40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5:42:13제가 또 무슨 실수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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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5:42:33....(분쟁 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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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42:37>>403 ..시리우스 가주님..!(왈칵(눈물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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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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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43:03헐 왜 엑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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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43:15>>406 아냐 아냐! 그게 아니라 그냥 키티가 분쟁 안나게 조심해달라고 모두에게 경고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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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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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44:11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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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5:44:19저번 일이 아직도 신경쓰이신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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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세실리주 (06535E+61) 2016. 4. 8. 오후 5:44:21끙.....죄송합니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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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5:44:31>>408 퇴장 크리 먹는거면 그냥 실버로즈에 붙는게 좋다고 생각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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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5:45:10그리고 여러분들께 진짜 죄송하지만
실버로즈와 라주르테를 한꺼번에 돌리는건 제가 역량이 부족합니다.
어느쪽이 더 중요하신지 알려주시겠어요?
일상? 라주르테? 개인이벤트? -
418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5:46:00그리고 간단한 팁!
일리엔은 올드로즈의 평온이 깨지길 싫어한다
일리엔의 걱정거리는 서로 싸우지 않기를 바란다
꼬실거리는 제공했어요! -
419 베리벨 (3448E+54) 2016. 4. 8. 오후 5:46:16아직 가문전쟁같은거안났구.. 그런 큰스토리는 레주가
진행하실텐데 다들 편가르기같은거 안해도되지않을까여;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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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5: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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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5:48:53이제 제 사전에 포기를 넣어야 할거 같군요...흑....
>>419 옳소8ㅅ8 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
42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49:14분쟁 안나게 하는건 쉽지!
1. 내가 상대의 입장이 되었을 때, 기분이 나쁠것같은 말은 함부로 내뱉지 말자! '괜찮겠지'가 순식간에 칼날로 돌변할수있다! 캐입이라 해도 상대 캐 뒤에는 오너가 있음을 감안하도록!
2. 지적을 하기 전에, '지적'의 탈을 쓴 '비난'이 아닌지 확인할것! 설령 진짜 지적이라도 너무 쏘아붙이지 말고 느긋느긋 상냥하게 말하자!
3.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잘했습니다 이 세가지의 말은 아끼지 말고 말버릇처럼 말하고 다닐것! -
423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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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50:15앗 드디어 올라갔다!
여러분 제가 해냈어요!(님 -
425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5:50:16... 사실 하던 라주르테가 낫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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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51:03라주르테 먼저 하고, 실버로즈 개인 이벤트는 나중에 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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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51:30흠 라주르테가 지금 2주째라서 라주르테를 선택하고 싶지만...
실버분들이 이벤트가 좋으시다면 기다리겠습니당! -
428 아세일라 (23455E+55) 2016. 4. 8. 오후 5:52:07음...두번째 일상부터 이런 난관이...길에서 만난다고 하기에도 ㅇ색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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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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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5:53:36전 실버 이벤트를 하고 싶지만 벚꽃축제가느라 늦어지기때문에 라주르테를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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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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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53:43>>428 그러게요...8ㅅ8
지금 라주르테라고 장미들+황가 모여서 무술대회를 하는데 거기에 아세일라가 구경왔다면 한자리에 모이는게 가능하기는 해요! -
433 베리벨 (3448E+54) 2016. 4. 8. 오후 5:53:53라주르테가 안끝낫다면 라주르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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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베리벨 (3448E+54) 2016. 4. 8. 오후 5: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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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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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56:55근데 라주르테 1차전 아직 안끝났지 않아? 푸아루즈도 있고, 베르티카 언니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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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5:57:23흠 분위기를 전환할겸!
각자 어울리는 카드가 뭘지 타로점을 쳐드릴까 하는데 어떠신가요...?
이런 기회 흔하게 오는거 아니라구!(거들먹(자제점 -
438 아세일라 (23455E+55) 2016. 4. 8. 오후 5:57:58구경와봤자 눈은 안보이고 소리만 들려서 뭔진 모르겠지만...그게 제일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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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5:58:32죄다 아마데우스를 닮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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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16742E+60) 2016. 4. 8. 오후 5:59:05>>437 ㅋㅋㅋㅋㅋ재밌을 것 같네요! 클로에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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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베리벨 (96533E+58) 2016. 4. 8. 오후 5:59:23>>437
타로바주세여!기대된당 -
44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59:24>>437 (트럭몰고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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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5:59:54가주님 새끼고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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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아세일라 (23455E+55) 2016. 4. 8. 오후 6:00:01>>437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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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6:00:09>>438 아세일라에게는 번잡시러울텐데... 감사합니다8ㅅ8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439 이제 아마데우스를 꼬실 때는 털실을 이용하면...(아냐 -
446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6:00:50앗 레스 쓰는 사이에 리퀘가 쫙!
그럼 순서대로 할게요!
아세일라주 선레는 타로점 보고 후딱 써올게요! -
447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6:02:10[충격! 실버로즈의 아마데우스 가주. 알고보니 늑대인간이 아니라 고양이인간으로 밝혀져.. '출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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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아세일라 (23455E+55) 2016. 4. 8. 오후 6:02:50앗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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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6:03:31ㅌ..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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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6:05:54후후후 쳐보고 있는데 결과가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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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6:06:37>>437 헐 형님 저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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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베리벨 (09783E+56) 2016. 4. 8. 오후 6:08:13결과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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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6:10:08음 뭐라고 해야할까... 일단 애매한 분들은 다시하고 있는데 베리벨 같은 경우엔 딱 집사 입장에서 베리벨을 보는 느낌으로 나왔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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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6:10:22저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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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6:10:29교황의 전속 사제겸 황가,로즈,교황의 중립 역할을 맡는 npc 에이든의 시트가 갱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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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6:11:23그러고보니 트위터에서 지금 추모식 가끔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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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아시스 (45021E+60) 2016. 4. 8. 오후 6:12:34아 그리고 실베는... 왠지 아마데우스의 영향이 큰지 자꾸 아마데우스 쪽에 어울리는거 같은(제 느낌이지만) 카드가 나오네요 흠...
일단 쭉 갑니당! -
458 베리벨 (09783E+56) 2016. 4. 8. 오후 6:12:42>>453
허걱 궁금.. -
459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6:13:22디지몬 시리즈의 전설적인 보컬이 4월 3일에 암으로 타계...(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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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AqXmlOYXRM (40337E+62) 2016. 4. 8. 오후 6:20:05엘사 저리 꺼져! (깨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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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6:28:28>>457 (뜨끔) 그..그거 되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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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6:40:06늦어서 죄송합니다! 결과 모두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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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일리엔 (58212E+59) 2016. 4. 8. 오후 6:41:52일리엔주 : ( 간단한 요리중
강아지 : ( 주인을 본다 - 공격 )
( 도도도도도 ) ( 퍽 )
일리엔주 : 으아아?! ( 넘어짐 ) -
464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6:44:59타로는 재미니까 내 캐릭터랑 안맞는데요! 싶다면 죄송합니다ㅜㅠ
일단 나온 거부터!
클로에 : 퀸 오브 소드, 성배 8
베리벨 : 완드 6,7
실베 : 킹 오브 완드, 완드7
아세일라 : 전차, 탑
벨타자르 : 광대, 달
일리엔 : 퀸 오브 펜타클, 검4 -
465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6:46:08>>464 무..무슨뜻인지 알려줄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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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6:46:34제일 금방 나온 사람은 일리엔이었고 제일 애매하던 사람은 자꾸 아마데우스 같은 카드 내던 실베였습니당...
아무튼 다음레스부터 해석 갈게요!
제가 쓰는 덱전용 해석이라서 위키에 나오는거랑은 의미가 다를수도 있으니 요주의! -
46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6:51:08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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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6:51:36실..실베가 그렇게 가주님을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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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6:57:08클로에 : 자비롭고, 온화하고, 지치지 않는 인내심을 가진 한편,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겉모습만 보고 만만하게 생각했다가는 큰코 다칠거에요. 장미에 가시가 있는것처럼 말이죠.
베리벨 : 누군가가 어렸을 때부터 애지중지하며 소중하게 길러온 아이. 나약해보이지만, 아무리 무서운 적과 마주쳐도 꿋꿋이 맞서면서 포기하지 않아요.
실베 : 실버로즈의 나이트로서 자신이 무엇이 필요해야하는지를 알고 있어요. 베리벨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만약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아마데우스 같은)이 위기에 처한다면 바로 달려가서 몸을 내던져서라도 막아내겠죠.
아세일라 : 시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막강한 사람이라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세요. 함부로 마음을 놓았다가는 금방 그 성과가 독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벨타자르 : 현실과 욕망이 심하게 충돌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광기마저도 느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면과 외면이 일치하지 않아요.
일리엔 :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여주인. 칼에 손을 뻗으려 하지 않으며, 안락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470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6:57:24아마데우스주...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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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6:59:03일리엔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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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베리벨 (09783E+56) 2016. 4. 8. 오후 6:59:45우와 아시스주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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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7:00:16형님 수고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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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01:00음 아마데우스가 지금 불안한 상태라 그런지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는 결과만 계속 나오고 있네요...
일단 계속 해보겠습니당 -
475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7:01:03그리고 실버가 공격받는다라...이번 기회에 올드도 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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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01:17우와.. 신기하다.. 고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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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7:02:47으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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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나방과 신의 축복을 받은 자 (65799E+59) 2016. 4. 8. 오후 7:03:58교황님께서 앓아 누우신지 어인 3일. 저는 밤낮으로 신께 기도하였습니다. 그 간절함이 신께 닿았는지 교황님께선 상태가 호전되었고, 오늘은 저를 방으로 부르셨습니다. 교황 아미뉴, 그녀는 저와 여왕님, 그리고 강림하신 신을 제외하고,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적이 없으셨습니다. 가면과 후드를 쓰시거나, 신의 힘을 빌려 모습을 바꾸시는 적이 많으셨죠. 그것은, 즉위식을 할때도, 민가에 방문할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아, 쓸데없는 생각이 길었군요. 방 문을 조심스레 노크하자 마법 술식이 풀리고 문이 열립니다. 아직도 이렇게 복잡한 고대의 마법을 쓰시는분이 계시니, 저는 그저 교황님을 존경할 뿐.
" 에이든. "
곱고 우아하며, 단호한. 흔히 말하는 위엄있는 목소리가 귀를 잠시 간지럽힙니다. 허리를 당당히 펴고 언제나 그랬듯이 그녀를 바라봅니다. 침대에 누워 주변을 바라보다 문을 마법으로 닫고 봉인시키는 저 귀엽고 여린 나방소녀는, 수많은 일을 겪었죠. 아마 이번일로 부른건..
" 이듀우우...책읽어죠... "
이럴줄 알았습니다. 저희는 남매처럼 지냈기에 이런 일은 흔하디 흔했습니다. 어떤 책을 원하세요? 묻자 건네는 책들은 질리지도 않는지, 너덜너덜해졌지만 그만큼 추억이 담긴 책 입니다. 미녀와 야수, 그리고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 하나. 침대에 걸터앉아 책을 폅니다.
" 옛날 옛적에... "
그렇게, 책을 읽다가 그녀가 질문을 던집니다.
" 이듀, 나도 이런 멋진 왕자님이 나타날까? "
저는 그저, 미소짓습니다.
" 물론이죠. "
그리고 눈이 반짝반짝해진 그녀에게 책을 마저 읽어줍니다. 어느덧 곤히 잠들어버린 교황의 옆에서 가볍게 기도를 한 뒤 방을 나갑니다.
" .......맞다. 황자님께 장미 소식 전해드려야지.. "
아, 오늘도 전 바쁘군요. -
479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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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7:04:56...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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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05:05이렇게 츤데레 교황님과 천연 사제가 등장했습니다.
모두 박수! (?) -
482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05:16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해요!
그리고 전쟁준비를 벗어나니 실베 점칠때 자꾸 나왔던 카드가 또다시 뿅 나왔네요(....) -
483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05:41(조용히 칼첸 타로점을 보고싶다 말하고싶지만 입을 다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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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06:15>>480 호엑 ;ㅁ;
>>482 실베 점칠때 자꾸 나왔던 카드? 궁금해서 그런데 무슨 카드야? -
485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09:10결과 발표!
아마데우스 : 나이트 오브 펜타클, 펜타클5(자꾸 나왔던 그 카드), 완드5(나이트~ 카드 뽑을 때 같이 딸려나와서 하늘의뜻(?))이겠거니 하고 포함시켰습니다)
실버로즈의 가주.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자신이 내린 결정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신중히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분야를 확실히 보여주려는지 준비하고 있네요. -
486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7:09:31좋아! 기분이다!
만약 전쟁 일어난다면 올드에서 지원하겠습니다! -
487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10:18펜타클5가 지배를 뜻하는 카드에요. 근데 실베 점 칠때 계속 나와서...
완드5는 위에 썼듯 뽑을때 겹쳐서 딸려나왔는데 저런 결과를 보여주네요.
아마데우스주 불안하시구나!(.....) -
488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10:21>>486 엄마아아아아아!!!(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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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11:14실베와 지배라... 흠..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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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7:11:21그리고 올드로즈의 이름으로 사람들도 끌어모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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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12:51칼첸 : 완드2, 소드 오브 나이트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지금은 앞으로 있을 싸움을 대비하여 열심히 힘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에요! -
492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7:13:08레주 저 지금 교황님 만날 수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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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7:13:45저..절대 불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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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7:13:57시리우스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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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14:08>>491
그렇게 나는 신같이 잘 알아맞추는 아시스주에 의해 스포일러를 해버리는데...
농담입니다. 놀랐습니다
>>492 선레 가져오세요 -
496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14:16>>489 결국 나온 카드를 생각하면 실버로즈의 지배자(=가주)를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지만...우후후
타로점을 다 쳤으니 저는 이제 선레를 쓰러가겠습니당! -
497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14:53>>495 나니?!(동공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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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15:48>>493 (꼬옥)가주님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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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7:16:33올드에서도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스레주! 영매 능력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을까요? -
50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7:17:4433살에 머리카락 왕창 뽑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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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17:57>>499
정신공격
원거리 정보탐색
빙의
물리적 타격
최악의 상황시 메인이벤트당 단 1회 초대가주 랜덤 소환권.
정도? -
50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19:40좋아! 그럼 실버도 정보를 빼와야..
정보를..
못빼오잖 ㅇ ㅏ !!!!!!!! -
503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20:07핏피 등에다가 카메라 달고 스파이로 잠입시킬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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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7:20:39혹시 그럼 늑대인간이 되면 맷집이 엄청 튼튼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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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7:20:54실베주! 누구든 관련자 하나 잡아서 저에게 데려오면 편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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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7:21:24스레주! 물리적 타격은 무엇인가요?
지팡이로 팬다? -
507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22:14>>505 ..!!!!! 그것 참 좋은 생각이로군!!!
이봐 키티! 실버로즈 개인 이벤트때 지금 자기 가문에 무슨일이 생기는지, 누가 일을 꾸미고 있는지 실베가 알게 될까? -
508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23:09>>504
공격력 상승인데얌. (?
>>506
주변 물건 들어올려서 휙휙 던지고? 뒤집어엎고? -
509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23:42>>507
스포일러니까 안알랴줄거야! -
511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7:24:00아함! 일리엔이 가능한 범위는 어느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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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7:24:46공격력 상승뿐인건가..
-
513 아시스 - 아세일라 (45021E+60) 2016. 4. 8. 오후 7:24:51장미와 황가가 모이는 라주르테는. 그 특성상 많은 참가자를 끌어모으며.
돋보이는 화려함은 무력적인 싸움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 역시. 관객석으로 발을 옮기게끔 한다.
하늘빛 가주와 대국을 하였을 때는. 대국의 특성상 주변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었다. 싸워야 하는 상대. 싸움에 임할 때 특유의 분위기. 관객석은 모두 사라지고. 집중은 오로지 활에만.
그러나 그것이 끝난 순간, 함성과 함께 현실이 밀려드는 것이다.
그는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았다.
때문에, 대화를 나눠야 할 사람들과의 대화를 마친 그는.
다음 경기가 있을 때까지 인적이 드문 곳을 찾기로 한다.
각자의 회화에 집중하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서, 한걸음. 한걸음. -
514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25:57>>510 힝..
근데 만약 알게된다 해도 실베가 어떻게 관련자를 잡아오지?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4째 황자씨와 블랙로즈 가주님을 잡아오는것일텐데, 얘네를 실베가 잡을순 없고.. -
515 일리엔 (73247E+53) 2016. 4. 8. 오후 7:26:04일상에서 유령들에게 부탁해서 찻잔과 차주전자를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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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7:26:24시리우스 묻혔어...(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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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7:27:04어제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다.장미의 가시를 없애는 방법과 확실하게 밟아버릴 수 있는 방법.오랜만에 기분이 좋다.어서 안타레스를 만나 진행시킬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눠봐야겠다.안타레스경의 말대로 처음엔 실버, 다음은 올드. 하나 하나 장미들의 꽃잎을 꺾어버릴 것이다.우리가 서로 공존할 수 없다는건 그쪽에서도 잘 알고있을 것이다.뭣보다 난 매우 무료한 사람이거든.마침 나라꼴도 마음에 안 들던 차에 그가 찾아와 아주 흥미로운 제안을 건네었지.블랙의 가주가 정상이 아니라는건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그 정도일 줄이야.뭐,지금은 내 기사이기도 하니 비하는 자제하도록 하지.그러고보니 교황의 전속 사제 에이든이 슬슬 찾아올 시간이 됐는데.얼마전 구입한 회중시계를 열어 시간을 확인한다.느긋하게 기다리도록 할까.급할 거 없으니까.궐련을 입에 물자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시종이 성냥불을 지펴 불을 붙혔다.
"도대체 언제쯤 오는 거지?"
느긋하게 기다리려고 했지만 무리였다.빨리 내게 찾아와 장미에 대한 정보를 건네야지.뭘 하고있는 거야,그 사제 놈.아직 반쯤 남은 궐련을 테이블에 비벼 꺼버리곤 자리에서 일어났다.정원에서 산책이나 해야겠다.그가 찾아온다면 바로 내게 알리라며 시종에게 명령한 뒤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
518 리시아주 (61273E+61) 2016. 4. 8. 오후 7:27:53리사 갱신,
ts이름 정하기 귀찮다.. 걍 자캐이름 하나 골라다 애너그램해버리까.. -
519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28:22>>515 오 나 좋은생각 하나 떠올랐어!
일리엔 영매로 교황 부하(?) 하나 잡아서 다 털어놓게 하는건 어때? -
52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29:22>>516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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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29:42>>511
영혼 소환 최대 5명
빙의 최대 2명
정보탐색은 황궁 출입금지 지역은 불가능.
각 지역의 숲속 탐색가능. -
52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16742E+60) 2016. 4. 8. 오후 7:30:23클로에랑 짧게나마 일상 돌리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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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시리우스주 (9004E+60) 2016. 4. 8. 오후 7:31:12>>519 코오오올.... 선레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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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32:00>>523 조토마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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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리시아주 (14806E+60) 2016. 4. 8. 오후 7:32:44음 그리고 리시아가 무조건 현 가주의 말에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노농이에요. 애는 재밌어 보이는 쪽에 붙으니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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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7:34:07>>525 안타레스는 리시아한테 말 안 할 거 같은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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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리시아주 (14806E+60) 2016. 4. 8. 오후 7:36:58>>526 ...가주님이 아무리 짱짱쌔도 혼자 갈것같지는 않아요.. 아니 가려나..?? 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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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리시아주 (14806E+60) 2016. 4. 8. 오후 7:37:29뭐 저는 말한다는 것을 가정해두고 뱉은것 뿐이니까요
어디까지나 아마에요. 아마. -
52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38878E+59) 2016. 4. 8. 오후 7:37:43" .. "
평소라면 여기저기 거리를 둘러보면서 웃고 재밌어해야 정상일 실베가 오늘은 어째서인지 손톱을 연신 잘근잘근 깨물며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곁을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하늘에 반짝이기 시작하는 별들, 길거리에 피어있는 제비꽃과 민들레들을 모두다 떨리는 어깨로 외면해 버린 체, 스카이로즈의 저택 앞에서 정문을 두드리는것을 심각하게 망설인다.
" ..시리우스 가주님.. "
종이 한장도 통과하지 못할 떨리는 목소리로, 이 크기라면 바로 옆에 귀를 대고있는 사람마저도 듣지 못할 목소리로 입만 벙긋이며 중얼거린다.
품속에 예쁜 구름모양 포장지로 반듯하게 포장한 무언가를.. 소중히 끌어안고서. -
53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7:38:48>>527 안타레스주께서 어떤 선택을 하실진ㅋㅋㅋㅋ일단은 벨타자르랑 안타레스 둘이서만 진행하는 계획이니까요.군사는 뭐 로열나이트도 있고 성직자들도 있고 많으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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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아시스 - 아세일라 (45021E+60) 2016. 4. 8. 오후 7:40:05>>522 전 지금 아세일라주랑 돌리는 중이라...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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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16742E+60) 2016. 4. 8. 오후 7:40:30뭐랄까.. 지금 어느쪽을 돕는다 편을 나눈다 하시는데, 아까 베리벨주도 말씀하셨지만 아직 전쟁이 시작 된 것도 아니고, 선전포고도 안 했는데 이러자 저러자 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잡담 레스만 봐도 다 아직 시작도 안 된 전쟁 얘기고, 말투도 조금 날카롭기도 하고.. 다들 너무 예민해지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533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41:59>>532 어쩔수없지. 자칫하다간 한 가문이 사라지게 생겼는데.. 하지만 클로에주 말대로 뭔가 다들 불안정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것같아. 당장 나도 그렇고. 미안 조금 주의할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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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리시아주 (09363E+58) 2016. 4. 8. 오후 7:42:07>>530 뭐 씨아는 저~멀리 공중에서 날개 파닥이면서 구경하고 있을 확률이 높겠네요. 일단 한 가문을 치는거니 결과가 어찌 나건 언젠가는 다들 알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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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리시아주 (09363E+58) 2016. 4. 8. 오후 7:42:41옆동네에서도 그렇고 타이밍의 신은 절 극혐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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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에이든 - 벨타자르 (65799E+59) 2016. 4. 8. 오후 7:43:32늦었습니다. 늦어버렸어! 늦었다고!! 교황님이 옷깃을 잡더니 이듀...나 안자...라고 말하는 그 순간에 제가 얼마나 두려웠는지. 교황님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은걸 들켰다간 얻어맞을지도 모른다구요. 교황님은 의외로 부끄럼이 많으니까요... 당신이 방 문을 열고 나오는 그 순간. 저 멀리서 허둥지둥 달려오는 에이든이 보입니다. 그리고..
사제복에 발이 걸려 넘어집니다.
" 으아아아...!! "
머리에서 피가 나도 아랑곳하지 않고 먼지를 털더니 달려옵니다. 지..지쳤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절을 합니다. -
537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43:48>>532 클로에주의 말씀에 동의...
아직은 벨타자르와 안타레스 개인간의 논의일 뿐이고 본격적인 전쟁준비에 들어간것은 아닌걸요.
만약 큰 전쟁이라면 캡틴께서 이벤트를 여실테니...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8ㅅ8 -
538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44:37에이든과 교황 사이에서 묘하게 커플의 분위기가...?(죽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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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44:42.... (무언가를 숨긴다)
(엔딩 4라 쓰여져있다) -
540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45:34>>539 (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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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45:37>>538
...피는 안섞였지만 남매입니다. (두려움 -
542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7:47:02>>541 남매군요! 에이 전 또 커플인줄 알고^.^(죽창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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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리시아 (38059E+56) 2016. 4. 8. 오후 7:47:58소녀가 뱀의 머리를 쓰다듬는 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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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50:55오렌지로즈도 있다면 재밌었을텐데!
하나같이 전부 다 또라이(?)들만 모여있고,
레드로즈와 친하(다)고(자기들은 주장중),
얼마나 친하냐면 오렌지로즈 사이에서 레드로즈의 애칭은 헤이 애쁠!(?) 이고.. 막..(?????) -
545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7:52: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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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시리우스 - 실베 (9004E+60) 2016. 4. 8. 오후 7:52:49".... 아..."
걸어서 나오던중 가문 저택의 앞에 서있는 실베를 보자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여기는 어쩐일로...?" -
547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7:53:21만우절때에 제일 미쳐 날뛰는건 오렌지로즈
하지만 너무 '아무도 우릴 막을순 없으셈'크리를 타다가
결국 분노한 타 가문의 가주들이 서로의 힘을 합해 철저히 다굴해서 몰락시켜 버린..(?) -
548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8:00:20모퉁이를 돌아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저기 멀리서 뛰어오는 사제의 모습이 보인다.허겁지겁 뛰어오는 꼴이 말이 아니구만.작게 한숨을 내쉬며 그를 보고 있었다.진짜 칠칠맞지 못한 남자다.저런 사내가 교황의 전속 사제라고?자신의 사제복에 걸려 넘어지는 그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오, 다시 뛴다.머리에 피를 흘리면서까지 열심히 뛰어오는 그의 모습에 만족하듯 고개를 끄덕였다.저런 자세 정말 바람직하지.
"너무 늦었잖아."
피가 흘러내리는 그의 머리를 힐끗 보더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안 아프냐?예의상 한 마디 더 던졌다.그래도 자신의 몸에 상처를 입었음에도 열심히 뛰어온 모습은 정말 좋았다.칭찬하도록 하지.뚜벅 뚜벅 그의 가까이로 걸어가 머리에난 상처를 유심히 살펴보았다.와,진짜 아프겠다.저거 그냥 둬도 괜찮나?나랑 상관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협력관계니까.시종을 호출에 의원을 데려오라 명한 뒤 그를 내 방으로 데리그 들어갔다.
"보고할 상황은?" -
549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8:04:05>>547 멸망이유가 넘나 웃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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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8:06:31" ..히익! "
'역시 그냥 돌아가는것이 좋을까'하고 생각하며 얼굴에 그늘이 져있던 실베가, 정문앞에서 갑자기 갑툭튀(최소한 소녀의 입장에선)하신 시리우스 가주님을 보고서 소스라치게 놀라 뒤로 자빠질뻔 한다.
" ..어.. 저.. 아, 안녕하세요. 시리우스.. 가주님.. "
아까의 어두운 모습으로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지 않았는지, 실베가 누가봐도 억지로 짓는듯한 미소를 지으며 시리우스 가주님을 올려다본다.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닐텐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왜 이렇게 두렵지. 왜 이것이.. 마지막일것같지.
" 저..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전에.. 시리우스 가주님과 약속했었던 거.. 기억하고 계세요? 그.. 제가 시리우스 가주님께 일기장 선물해드리겠다고 한거.. "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두 품에 포장지로 둘러싸인 일기장을 안고서, 소녀는 약속을 지키러 왔다.
허지만 역시 긴장이 되는지 자신의 팔을 제 손으로 계속 쓰다듬으며, 실베가 시리우스 가주님의 눈을 똑바로 맞추고서는 약하게 숨을 들이킨다.
" ..예전부터 시리우스 가주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었던 디자인이었어요. ....어째선지, 지금이 아니면.... "
'영원히 못 전해드릴것같아서'라는 말은 속깊이 숨겨버린다. 선물을 드리려 왔는데,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
551 에이든 - 벨타자르 (65799E+59) 2016. 4. 8. 오후 8:07:14또 넘어졌습니다. 평범하게 걸어가도 넘어지고, 뛰어도 넘어지고, 그래서 비행마법도 썼는데 넘어져서 하늘에서 떨어진적도 있었고...아, 그만 기억하고 싶어요. 늦었다는 말에 절을 한 채로 사과합니다.
" 교황님께서 급히 부르셔서 일을 처리하느라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일어나자마자 가까이 다가오는 벨타자르를 보고 잠시 눈이 파르르 떨립니다. 일단 사제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상처 괜찮아요! 수십번 넘어져서 아프긴 하지만(?)
" ...하얀 장미의 가주와 딸이 잠적을 탔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황제폐하께 미행이 붙어서 조사해봤더니 장미들의 이단아였습니다. " -
552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8:12:36노엘 : 내 자녀 계획은 셋째까지!
루체트 : 고멘 무리
(아님 -
553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8:14:23>>552
이번에 루체트가 둘째를 가져서 진짜 무리..(?) -
554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8:15:32>>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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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8:18:45노엘이 외쳤던 '월요일 좋아ㅏㅏㅏㅏㅏ'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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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시리우스 - 실베 (9004E+60) 2016. 4. 8. 오후 8:19:29"아... 고마워..."
조심스럽게 일기를 받아들인 시리우스는 실베를 바라보고는 천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 만약 너네 가문이 사라진다면 넌 어쩔꺼야?" -
557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8:20:18루체트 : (입덧
노엘 : (월요일 좋아를 흥얼거리다 움찔) -
558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후 8:22:13으아아아 아시스주 아직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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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8:23:339시 즈음에 라주르테 잇습니다.
일상은 그대로 돌리겠습니다 (갈려나감 -
56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8:24:44"뭐, 특별히 봐줄게.날 위한 기도는 올렸어?"
내가 분명 말했지? 잔혹한 악마를 내게 보내달라고.계속 기도해.피를 흘리며 인사를 올린 그의 태도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어떻든간에 인사만 올리면 되는거고,저런 자세 좋아하니까.어제 나와 대화한 내용을 모두 교황에게 고했을까? 물어봐야할 것이 산더미다.뭐 부터 물어보는게 좋을까.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지.일단 어제처럼 능력을 사용할지 말지 잠시 고민하다가 일단은 사용하지 않았다.쟤는 내가 무서운가보다.내가 가까이 다가가니까 눈떨리는 거 봐봐.피식 웃으며 그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곤 손을 떼어냈다.상당히 거만한 미소를 지은채 그의 눈을 마주봤다.
"장미의 이단아? 겁도 없는 놈들이군.정확히 그들이 누군진 모르냐?"
턱을 쓰다듬으며 인상을 찌푸렸다.잠시 고민하듯 같은 행동을 반복하다가 신경질적스로 벽을 쾅 때렸다.아버지의 목을 노릴 생각인가? 멍청한 놈들.날 귀찮게 만들 일을 꾸미고 있잖아?아직까지 아버지는 무대에서 퇴장하시면 안 된다.어머니 역시 마찬가지다.일단 보고받았으니 대비를 해야겠지.
"나 말고도 이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지?"
황가의 다른 누군가가 장미의 이단아에 대해 알고있다면 딱히 내가 나설 필요가 없다.형님이나 누님, 동생이 이 사실을 알고있다면 분명 어떻게해서든 아버지를 지키려 할 것이다.그들이 아버지를 지키는 동안, 난 장미를 짓밟는 일에 열중하면 되겠지.그건 그렇고 화이트의 가주와 딸이 잠적을 했다고?무슨 꿍꿍이라도 꾸미는 건가?일단 먼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은 뒤, 화이트 가주에 대해 물어야겠다.피식 웃으며 시선을 돌렸다.분주히 움직이는 시종들이 보인다.
"맞다.교황의 몸은 좀 괜찮아졌나? 예의상 안부 인사라도 해야겠다.당장 교황에게 안내해라."
어제 그를 통해 교황에 대해 알게된 이후로, 그녀에게 관심이 갔다.직접 만나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
561 아시스주 (73374E+57) 2016. 4. 8. 오후 8:25:16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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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아세일라 (99598E+57) 2016. 4. 8. 오후 8:30:08잠깐 눈붙인다는게 그대로 기절...죄송합니다. 지금 이어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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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아시스주 (73374E+57) 2016. 4. 8. 오후 8:31:05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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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8:35:57" ..네? "
겨우겨우 억지 웃음을 짓고있던 실베의 얼굴이 180도 돌변하며 레이프눈을 띄우기 시작했다. 소녀의 입술은 바짝 말라버리는 중이었고, 소녀의 눈꺼풀은 미세하게 경련했고, 소녀의 숨소리는 눈에 띄게 거칠어졌다. 한껏 예민해져 있던 실베를 꿰뚫는데엔, 상대방의 한마디면 충분했다는 것일까.
" ..설마..요... 제.. 가문이... 저에게... 어떤 곳...인데....사라져....버릴..리...없..어요.... "
너무나도 약해서 이 이상 건들이면 바로 툭하고 깨져버릴듯한 불안정한 소녀의 목소리가 주변의 풀꽃을 간지럽혔다.
'실버로즈'는 실베에게 있어서 그저 '자신의 가문'으로만 끝나는 곳이 아니었다.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부모님, 지금껏 많은 추억들을 함께 해왔던 강아지, 어릴적 자기를 돌보느라 고생했을 많은 하인과 하녀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가주님이 있는.. 실베가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모여있는 이곳이 사라진다는건,
실베스테르에게 있어선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 ..저, 솔직히 말하면 너무 무서워요. 시리우스 가주님, 저 사실... 사실 최근에 눈만 감았다하면 악몽을 꿔요. 저희 가문이.. 실버로즈가 사라져버리는 악몽이요. "
" 이곳은... 제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소중한 곳이에요... 그런데.. 그게 사라져 버린다니... "
제 가문이 사라지고 난 후에 살아가는 저는, 여태껏 상상조차 해본적없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지금의 소녀는 너무나도 떨고 있어서, 흡사 금이 간 유리같았다. -
565 에이든 - 벨타자르 (65799E+59) 2016. 4. 8. 오후 8:37:48그는 잠시 머뭇거리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기도를 올렸습니다. 사실, 대답이 들려올까 두려웠습니다. 그 순간, 어깨를 두드리자 화들짝 놀랍니다. 피가 주륵 흐르자 아차, 싶어 마법을 이용해 핑크로즈만큼 완벽하게 치료하진 못했지만 간단히 응급처치를 하고, 정확히 누군진 모르냔 말에 말을 더듬습니다.
" ㄱ...그것까지는.... 히익! "
벽을 때리는 모습에 제대로 겁을 먹었습니다. 그는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무서운걸요! 알고있는 사람이란 말에 잠시 생각하다가, 어제 밤..아, 그래요. 있구나.
" ...아시스 황자님께서 알고계십니다. 타천사님께 직접 전해주셨습니다. "
가주의 딸 얘기에 대한 질문은 그가 알아서 답합니다. 저는 착하니까요 (?)
" ...화이트 가주는 아마 황궁 내부 서재에서 남편.....나..남편 노엘분과 같이 있을겁니다. 걱정 마세요. 화이트 가주는 관전자입니다. "
교황 얘기에 또 다시 놀랍니다. 잠시 기다려달라는듯 양해를 구하고 손가락을 꾸물꾸물 움직입니다. 아마 저건, 고대의 통신 마법일겁니다. 답장이 온 듯 합니다.
" 교황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
어느새 지팡이를 소환한 그가 지팡이로 가볍게 원을 그리자, 어느새 교황의 처소 앞에 도착합니다.
" 제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
꾸벅, 다시 절합니다. 교황의 처소. 화려한 듯 하지만 알고보면 수수한, 정말, 수수한 멋이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결계는 굳게 쳐져있습니다.
노크 하시겠습니까? -
566 리시아 (78711E+61) 2016. 4. 8. 오후 8:38:07소녀가 자신의 본모습을 발로 끼적거리는 8시 37분
"....5살이 그린것 같아"
한숨 푹 -
567 아시스주 (79349E+61) 2016. 4. 8. 오후 8:45:48에이든이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라고 생각했지만 칼첸이 교황한테 말했다면 알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군요...
>>566 저랑 동료하실래요...?(곰손 -
568 아세일라 - 푸아루즈 (99598E+57) 2016. 4. 8. 오후 8:54:57라주르테, 어떤 행사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직접 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저는 보러 가고 싶었지만 조명에 머리가 아파서 여기까지 와 있지만요. 거기다가 칼끼리 부딛히는 소리 말고는 들리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어요...
"......"
이곳은 그래도 밝지는 않은 곳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 응접실이라던가 그런 곳일지도요. -
569 아세일라 - 아시스 (99598E+57) 2016. 4. 8. 오후 8:59:35>>568 변경
으악 자동완성이 또... -
570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00:12칼리스주 갱신합니다 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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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9:01:58눈치게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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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아세일라 - 아시스 (99598E+57) 2016. 4. 8. 오후 9:0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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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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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9: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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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9:04:46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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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05:08유앙아ㅓ아아ㅏ아아악!!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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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아시스 - 아세일라 (31258E+60) 2016. 4. 8. 오후 9:05:37걷고 걸어서 그가 도착한 곳은. 참가자도 관객도 경기를 위하여 나갔기에 비게 된 응접실.
의식을 하고 왔다기보다는, 그저 경험에 의하여 걸음을 옮겼을 뿐이지만. 확실히 사람이 있을 리 없는 곳이기에.
그는 돌아가는 일 업이 계속 걸음을 옮긴다.
헌데.
선객이 있었다.
참가자보다는 관객에 가까운 모습이라. 혹시 쉬기 위해 들렀음일까.
풍성한 드레스. 작은 키의 소녀.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검보라빛.
검보라빛.
그는 눈앞의 소녀와, 그가 알고 있는 장미들의 목록을 대조한다. 답이 나오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결국 누군가와 같이 있게 되는 일이라, 그는 잠시 고민하지만.
소녀가 이미 그의 기척을 알아차렸을 수도 있기에. 돌아감 없이, 걸음을 계속한다.
"예정에 있던 만남은 아니나, 반갑습니다. 퍼플로즈의 영애." -
578 아시스 - 아세일라 (60294E+61) 2016. 4. 8. 오후 9:0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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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시리우스 (9004E+60) 2016. 4. 8. 오후 9:0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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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9:07:58속보 : 사라진 4의 행방 -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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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시리우스 - 실베 (9004E+60) 2016. 4. 8. 오후 9:08:14"만약 없어진다면... 우리 가문으로 올 생각은 없느냐..."
나름, 이건 청혼이라면 청혼? 알다가도 모를 시리우스의 한마다는 분명 악의는 없겠지만... 의문투성이였다. -
582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9:10:20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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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10:37제가 4를 없애버렸습니다. (서기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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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9:10:38(죽창을 슬그머니...(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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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9349E+61) 2016. 4. 8. 오후 9:11:13>>583 범인은 이 안에 있었어!(코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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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11:25근데 청혼이라니...!
(-_-).... ( 0ㅁ0)!!!! -
587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9:12:03(동공지진
뭐야? 청혼???
이봐요.
라주르테 이긴 분들이나 아직 안하신분들 손 들어봐 -
58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9349E+61) 2016. 4. 8. 오후 9:13:20앞쪽 손이에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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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시리우스 (9004E+60) 2016. 4. 8. 오후 9:17:33졌어요. 시리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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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18:00이겨써요 헤헤헤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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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63354E+58) 2016. 4. 8. 오후 9:19:51좋아,잘했어.앞으로도 날 위해 계속 기도를 올리도록 해라.반드시 최후의 날 악마가 내 앞에 찾아오도록.그는 응급처치를 시작했다.완벽한 치유는 아니었지만 대충 출혈은 멈춘 것 같아보였다.흐음, 누군가 아버지를 노리다는건 확실해.근데 그 누군가를 모른다 이거지.장미의 이단아가 누구지.블랙로즈가 떠올랐지만 가주인 안타레스는 나와 계약관계다.조건 제 2항, 나의 명이 떨어지기 전까지 황가를 건드리지말라는 것을 그가 잊을리가 없다.그럼 누구지?깊게 고민하는듯 미간이 찌푸려졌다.아직은 예상가는 상대가 없다.일단 조금 더 지켜보자.
"이단아들에 대하여 알아봐라."
나보단 네가 더 보고 듣게 많을 것이니.그리고 난 내 계획에 집중하고 싶다.아버지도 중요하지만 계획도 중요하다.
"형님이? 흐음- 형님은 타천사가 누군지 아시겠군."
기분이 좋은듯 씩 입꼬리를 올렸다.이로서 간단히 해결되었다.형님은 아버지를 사랑한다.적어도 내가 볼 땐 그렇다.소식을 알게 된 이상 형님은 아버지를 지키려고 하겠지.형님의 궁술 실력이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타천사에 대한 실마리도 풀렸다.형님에게 타천사의 특징을 자세하게 물어보고 그를 찾자.일이 술술 풀리는 느낌인걸.이거 예감이 좋아.타천사를 회유하고 만월이 질 때까지 기다린 뒤 은빛 장미를 치면 완벽하다.화이트로즈에 대한 그의 이야기엔 그저 고개만 끄덕일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아, 한 가지 확인은 해봐야지.
"현재까지? 아니면 끝까지?"
화이트의 가주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면 계획을 수정해야 될지도 모른다.
교황을 보고싶다는 말에 그는 놀란듯 했지만 이내 통신마법을 이용해 교황과 연락을 시도했다.교황이 만남을 허용한듯 했다.거절할 줄 알았는데.나야 잘 된 일이지만.그와 함께 교황의 처소로 이동했다.생각보다 수수한 곳인걸.분명 결계를 쳐놨겠지.함부러 드나들지 못하게 말이다.문을 쾅쾅 두드리며 거칠게 노크했다. -
592 아세일라 - 아시스 (99598E+57) 2016. 4. 8. 오후 9:20:17잠시 멍하게 있던 사이, 누군가가 말을 걸어옵니다.
"...?!"
누, 누구신가요? 저를 어떻게 아시는건가요? 어디에서 말하는건지 벽이 벨벳소재라 울림이 적어 파악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아 아아니 그전에 저를 어떻게 알고 있는거죠?
"누. 누구신가요..." -
593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5799E+59) 2016. 4. 8. 오후 9:24:40라주르테, 이어서 하자면..
아시스랑 칼리스입니다 ^^
[ 황자와 전 가주의 대결. ]
도박이 시작됩니다.
관전자는 누가 이길것같은지 투표해주세요. -
594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25:15황자님ㅋㅋㅋㅋㅋ 주시하겠다고 했더니 결국은 붙어버렸잖앜ㅋㅋㅋㅋㅋㅋ
-
595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9:26:35" .......네?! "
두려움과 한기에 몸을 떨던 실베가 시리우스 가주님의 갑작스런 제안에 동공을 빠르게 축소시키며 순간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실버로즈가 사라진다면, 자신의 가문에 들어오라'니. 이 알다가도 모를 이상한 제안은 소녀를 당황시키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 ..그게,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전.. 웨어울프라구요.. 스카이로즈의.. 능력이라고는.. 전혀 가지지않은.. "
동공이 떨리며 말이 이상하게 나온다. 이 모든 일들이 전부 다 갑작스레 튀어나온 일이라 휙휙 바뀌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나 한가지. 소녀가 확신할 수 있는 점은..
" ...전.. ..전 스카이로즈가 좋아요. 비록 능력의 대가가 너무나도 비정하더라도, 시리우스 가주님같은 상냥하신 분들이 많다는것을 알아요. 하지만.. "
" ..잘 모르겠어요.. 실버로즈가 사라지는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에겐... 사형선고나 똑같은 일이에요.... 그러니까.. "
실베가 고개를 숙여 들지 못한다. 그리고선 그대로 그자리에 굳어 손만을 꼼지락거리며 입술을 깨문다. '실버로즈가 사라지고 난 뒤, 타 가문에 거두어 지는것.' 분명히 어린 소녀에게는 솔깃한 제안이다. 하지만.. 설령 자신이 진짜로 스카이로즈에 거두어진다 해도, ..실버로즈에 있었던 만큼 행복할 수 있을까.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다.
" .. ... .. 그러니까 만약, 만약 실버로즈에게 큰위기가 찾아온다면.. 저희 가문을 도와주실수 있으신가요..? 제발요.... " -
59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9:26:54그는 주변을 둘러본다. 벨벳이 둘러진 벽. 소리가 잘 울리지 않는.
그는 자신이 부족했음을 깨닫는다.
비록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도 방향정위를 통하여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소리가 잘 울리는 곳에서 가능한 방법.
이렇게 소리가 벽에 부딪히지 않고. 도리어 흡수되는 곳에서는 그다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앉아 계신 방향의 정면입니다. 영애의 걸음으로는 다섯 발자국 정도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위치를 말하고.
"소개가 늦었군요. 테일라스의 아시스입니다. 배려가 부족했음에 사과드리겠습니다."
이름을 밝히며. 상대방에겐 보이지 않겠지만, 목례를 한다. -
597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9:27:14실베 이겼어!
-
59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9:27:30>>594 으이 무서워요8ㅁ8
-
599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28:53아니면 황자님께 실베를 붙여드리고 전 (-_-)한 표정으로 팝콘을 씹으면 안돠겠죠? 그러니까... prepare to fight Mr.... ur.... Arthas! (그게 아니야! 아시스 Asis다!
-
600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5799E+59) 2016. 4. 8. 오후 9:28:59어디보자..실베는.. 그러면..
.dice 1 3. = 3
1. 칼첸
2. 루체트
3. 신규 npc -
601 아시스 - 아세일라 (60294E+61) 2016. 4. 8. 오후 9:29:52>>596 이름을 안바꿨었군요... 바보..
-
60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9:30:23전가주님 넘나 강해요...8ㅅ8
-
60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0:25신규 npc!!
-
604 시리우스 - 실베 (9004E+60) 2016. 4. 8. 오후 9:30:55"도와주는건 기꺼이 해주마... 그리고 내가 거두어주려는 이유는..."
조심스럽게 바라보면서 천천히 입을 열고는 슬며시 입가에 미소를 띄우기 시작했다.
"네가 있으면 왠지 모르게 웃게 되거든... 다른 우리 가문원들 처럼..." -
605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0:59>>602 다이스로 철저하게 시행되는 싸움이니... 그냥 지금은 잘 안쓰는 냉염 쬐께 쓸까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이스가...
-
606 시리우스 (9004E+60) 2016. 4. 8. 오후 9:31:15졸지에 플래그 두개 세우는 시리우스...?
-
607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2:25왠지 저기에서 좀만 더 나서면 사망 플래ㄱ..
-
608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6:16근데 아무도 누가이길지 투표를 안해주시는데?.... 뭐지...
-
60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9:37:18>>605 정말로 서리한을 만드시려고!(아냐
-
610 아미뉴 - 벨타자르 (65799E+59) 2016. 4. 8. 오후 9:37:28기도를 올리란 말에 에이든이 고개를 끄덕이다 당신의 명령을 받듭니다. 이단아는 대충 알 것 같지만요. 그는 자세한건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루체트는 뭔가 이상하게 정보를 얻을 수 없다고 덧붙이더니, 이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한가지 정보를 흘립니다.
" 화이트 가주는 장미가 아닌 천신님께서 직접 견제중이십니다. "
수수한 그 문을 거칠게 노크하다니, 너무하시지 않나요? 뭐, 상관 없습니다. 잠시 마법진이 당신의 눈에 보입니다. 한눈에 봐도 복잡하고, 수많은, 심지어 당신이 노크를 한번만 더 했더라면 몸이 결박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노크의 수까지 계획하다니. 얼마나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면 이럴까요. 문이 끼익,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문앞에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따윈 없습니다. 시야에도, 후각, 청각...모든것에 결계가 쳐져있어 발걸음을 옮겨야만 결계를 뚫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목소리는 확실히 들립니다. 아직은 앳된티를 벗지 못한 높은 목소리.
" 들어오시지요.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공. " -
611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8:36>>609 아, 아니 어떻게 알았지! 하는 수 없지... 대신 파멸의 인도자를 들려드리ㅈ..
는 아무로 라주르테에 관심이 없어서 투표는 없었다고 합니다! 만셰이! -
612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9:39:10흠.
아무도 투표를 안하시네.
데플면제권이 걸려있다 말을 해야 투표하나 -
61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9:58오오 역시 캡틴! 협상의 달인이군요
-
614 시리우스 (9004E+60) 2016. 4. 8. 오후 9:41:15네 데플 면제권이요...?
-
615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42:02정말로 데플면제권이라고 하니까 관심가지잖아...
이게뭐야! (판엎기
이거 이벤트 아니었나!? (혼란 -
61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9:42:20저 칼리스주에게 투표할래요(?!
-
617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9:42:35맞아요.
이벤트.
이제 곧 다가올 메인이벤트에 대비하는. -
618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9:43:22지금 시간대에 사람이 별로 없는건지
이벤트 한다는 말에 쏙 빠지는건진 몰라도 오늘은 데플 없습니다 -
619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43:27>>617 그런거 치고는 참여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고 합니다. (눈물닦
>>616 당신은 직접싸워야 하잖습니까! -
62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13438E+61) 2016. 4. 8. 오후 9:45:30ㄷㄷ지금 봤네여 저 형님한테 투표할래여 데플 면제권은 없어도 되여
-
621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9:46:02" ..! "
불과 십몇분 전과는 전혀 대비되는 기쁨에 벅찬 얼굴로 시리우스 가주님이 웃으시는것을 마주 바라본다. 죽어있던 금안이 생기를 되찾아 반짝거리고, 두려움에 젖어있던 어깨는 다시 한껏 펴진다. 그리고서, 언제나 소녀가 그에게 그래왔듯, 그 무엇보다도 밝은 미소를 피워보인다.
..실베의 안구가 눈에 띄게 붉어진다.
" 물론 언제까지고 웃으시게 해드려야죠! 그런것은 제가 꼭 스카이로즈가 아니더라도, 당연한거라구요! "
기뻐하랴, 웃으랴, 눈물닦으랴 실베의 동작이 꽤나 바빠진다. 슬프거나 아파서 울어본적은 있지만, 기뻐서 울어본적은 별로 없었는데.
꾹 하고 부드럽게 미소지으신 시리우스 가주님의 어깨를 저도 모르게 잡으며 애써 울음을 감추려 하지 않는다. 슬퍼서 우는게 아니라 행복해서 우는거니까. 이런건 감추지 않아도 괜찮아.
" 감사합니다! 저도 시리우스 가주님과 함께 있어서 즐거운걸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에요... " -
62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9:46:04>>618 불금이라 대학생분들은 밖에 계신 걸지도요...8ㅅ8
>>619 어 저는 아시스가 아니라 아sㅣ스에요(딴청 -
62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9:46:35>>620 8ㅁ8!!!(감동의 눈물
-
624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9:47:29나 아시's에게 투표할래!
-
625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48:07>>622 그래도 당신은 그 실로 아시스를 조종하는 아sㅣ스니까 투표모태!
이러다가 모두가 아시스에게 투표를 하고 칼리스가 이겨버리면... 판돈 다 따는건가? (음흉 -
62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9:48:32앗 실베주까지..8ㅁ8
근데 칼리스주가 넘나 세서 저는 질거 같아ㅇ.... -
627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48:35>>624 (감동(껴안(부둥부둥
-
62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9:49:02>>625 손나...!(바닥 탕탕
-
629 시리우스 (9004E+60) 2016. 4. 8. 오후 9:49:02저도 그럼 이시스-
-
630 시리우스 (9004E+60) 2016. 4. 8. 오후 9:49:15오타보소... 아시스인뎈ㅋㅋㅋ
-
631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50:02다들 아시스에게 투표하는군! 후후후 계획대로
-
63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9349E+61) 2016. 4. 8. 오후 9:50:49시리우스주까지...!8ㅁ8
여러분 절 믿지 마세여...(파들파들 -
63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51:06근데 설마 투표많이 받은쪽이 버프받는다면 그런거면 이길가능성이 ㅇ벗다고 함다
>>627 그보다 저거 앵커가.. >>623인데 -
634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51:53>>629 이시스(Isis)는 고대 이집트 풍요의 여신입니다 (설명충등판
-
635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52:42근데 풍요의 여신이 맞는지부터가 (멍청
-
636 시리우스 - 실베 (9004E+60) 2016. 4. 8. 오후 9:53:04"... 후후... 그것도 그렇구나..."
살며시 웃으면서도 자신을 웃게한 다른 가문원인 그녀가 나름 마음에 든건지는 몰라도 살며시 동의도 없이 끌어안고 만다.
"다른 가문원이 가족이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두 가문이 친해질 계기가 될수도 있지..." -
637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57:34뚜까패는 싸움은 언제 시작하면 좋은건가요..
-
638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9:57:44지금?
-
63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9:58:52>>638 앗 레스 쓰면 되는거였나요!
-
640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59:08뭐죠!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시작하면 되는건가요!
선공은 아시스에게 양보를 해드리죠 하하하하 -
64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9:59:55>>640 으..으아니!?
-
642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13438E+61) 2016. 4. 8. 오후 10:00:51천신이 직접 견제하고 있다고? 그의 정체에 조금 의심이 갔다.도대체 어떤 존재길래 천신이 나서는 거지?일단 그는 관전자,하지만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다.직접적으로 계획에 연관시키진 않더라도 그의 존재를 항상 기억하고 있는게 좋겠지.신경쓰이는게 너무 많다.루체트에 대한 정보는 예상치도 못했다.일단 교황을 만나 얘기를 나누자.그 다음 방에 돌아와서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거다.사라지는 그의 뒷모습을 빤히 보다가 문으로 시선을 옮겼다.상당히 복잡해보이는 마법진들이 눈에 들어왔다.단단히 대비를 해두셨구만.교황의 대비성에 잠시 놀랐다.허락한 사람만 발을 들일 수 있다는 거네? 재밌잖아 이런 거.이윽고 문이 열리자 안을 들여다보았다.교황은 커녕 개미 한 마리 보시지 않았다.또 무슨 마법을 걸어둔 거지?피식 웃으며 안을 향해 걸음을 떼어냈다.
"교황, 안녕하신가?"
앳된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어제 에이든이 가르쳐준 정보가 정확했다.설마설마했지만 진짜라니.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건방지게 숨어있지 말고 빨리 모습을 드러내는게 좋을 것이다. -
643 칼리스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0:01:01(그리고 방금 그것은 패배플래그엮다고 한다
훗 -
64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10:02:50다른 사람들의 대국이 끝나고.
그는 어느덧 자신의 차례가 돌아왔음을 알았다.
우연일까. 그의 상대는 푸른 장미를 이끌던 사람. 바로 얼마 전, 길에서 마주쳤던.
필연일까. 묘하게 그를 주시하는 듯했던, 전 가주.
허나 무엇이 관계되었건.
"잘 부탁드립니다."
활과 화살을 들고 걸어나와서. 그는 대국이 시작되기 전 허리를 굽혀 인사하였다.
상대는 그에게 선공을 양보하였고.
그는 화살을 활에 매겨서, 손을 놓는다.
.dice 1 7. = 2 -
64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10:02:57아뇨 제가...
-
646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10:07:39"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시리우스 가주님은 이미 가족이나 다름 없는걸요, 정말이에요! "
비록 자신의 OK 표시 없이 안겨졌지만, 딱히 상관없다는듯 실베가 시리우스 가주님의 등을 버릇마냥 옅게 토닥인다. 눈물은 금방 그쳤지만, 소녀의 장미문양을 타고 흘러내렸던 길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어쩌면.. 어쩌면 오늘밤은 악몽을 꾸지 않을수도 있을것같다.
" 그거 아세요? 시리우스 가주님 지금 되게 따뜻하세요. 마치.. 음.. 뭐랄까.. "
" 이불처럼요! "
사람들에게 '차가운 사람'이라고 알려져있던 시리우스 가주님은 그리 차갑지 않았다. 실베가 익숙해진것일수도 있지만, 최소한 소녀에게만은 그랬다.
그리고선 그대로 시리우스 가주님께 안겨있는채로 안보이게 다시 얼굴을 소매로 훔쳐 정리한다. 나 되게 웃기게 보였겠다. 하고 혼자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키득거린것은 덤이고 말이다. -
647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07:41한 번의 싸움이 끝나고 다음의 싸움이 시작되자, 칼리스는 짜증난다는듯이 거칠게 경기장으로 나섰다.
허나 짜증나는듯한 그의 눈빛은 자신의 상대방을 보자마자 사라졌다. 그곳에는 오직 무덤덤한 평소 가주의 표정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아시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 두번째 황자여.'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상대에게 예의를 다해 자신의 허리도 굽히며 인사하고는 왼손을 들어올려 마치 아시스를 잡아드는듯한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아시스 주변에 물들이 올라와 그를 덮치려 한다.
.dice 1 7. = 6 -
648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07:53올ㅋ
-
64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10:11:29상성이 좋지 않다고 그는 생각한다.
푸른 전 가주의 능력은 물을 다루는 것.
몰려오는 물에 의해, 화살의 궤도는 자연히 틀어져버렸고. 그 역시 무사하지는 않았다.
온몸에 물에 잠기는 감각은, 분명 좋다 말할 수 없는 것이라.
그러나 지금은 대국 중. 불평을 할 수는 없으며, 해서는 안된다.
다시, 화살을 매겨서.
.dice 1 7. = 5 -
65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10:13:54
-
651 아미뉴 - 벨타자르 (65799E+59) 2016. 4. 8. 오후 10:13:58그녀는 조용히 제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마법으로 깨끗하게 정돈된 침대와, 머리 위의 나방을 형상화 한 그것은 잠시 긴 속눈썹과 함께 깜빡이고, 팔락입니다. 손님이라, 수년만의 손님이군요. 당신이 한발자국 더 걸어오자, 수수한 듯 하면서도 어린 귀족이 살 법한 방의 모습이 보입니다. 캐노피가 달린 침대, 그 옆의 서랍 위엔 물잔 하나와 동화책 여러권, 어째 숨긴티가 나는 인형 두개랑, 기타등등. 그리고 그 사이에 서있는 여린 소녀. 작은 체구에 정말 공기만 먹고 살았는지 깡 마른 체형, 커다란 보라색 눈과 아이보리빛처럼 부드러운 백발, 나방의 날개와 눈을 형상화한듯한 장신구. 아직은 커다란 교황의 옷.
" 반갑습니다. "
한눈에 봐도, 어린 소녀입니다. 이런 소녀가 교황이며, 장미를 위협하는 세력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가장 큰 아군이 되줄 수 있겠죠. -
652 베르티카주 (18059E+59) 2016. 4. 8. 오후 10:14:01베르티카주 갱신입니다.
-
653 아미뉴 - 벨타자르 (65799E+59) 2016. 4. 8. 오후 10:15:08어서오세요 :)
-
65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10:15:33>>650 (팝콘 위에 캐러맬을 팝팝팝...(님
어서오세요! -
655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18:34내부에서 부터 강력한 수압을 끌어올려 결과적으로는 상대방의 발을 묶고 피해를 준다는 일석이조의 기술.
아시스 황자가 쏜 화살은 칼리스가 끌어올린 물에의해 상쇄되었으며 칼리스는 다시 왼손의 주먹을 꽉 쥐는 행동을 취했다. 그러더니 아시스를 감싼 물이 서서히 내부에서부터 아시스를 죄여오려고 하고있다.
물지옥. 아마 그것을 표현하라는 말이 필요하다면 이 단어 하나면 충분했을터이다.
"황자여, 극복하시오."
.dice 1 7. = 2 -
656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18:58베르티카주 어서와요! 는 이번에는 반대가 되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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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10:21:59푸른 전 가주의 공격이 전환되기 직전의, 아주 잠깐의 공백.
바로 그 때 시위를 놓았기에. 화살은 제대로 날아갔으나.
다음 화살을 뽑는 잠깐의 사이. 물은 이제 그를 죄여오고 있었다.
극복하라. 푸른 전 가주의 말.
대답 대신. 시위에 화살을 매긴다.
이 또한 가르침이라면.
.dice 1 7. = 4 -
658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10:24:36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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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25:03아시스가 날린 화살이 어깨에 박히면서 칼리스는 왼손을 거두었다. 그와 동시에 황자를 죄고있던 물들이 흐트러졌으며 칼리스의 오른쪽 눈의 선들이 수축했다. 마치 깨진 도자기들이 서로 이어붙이는 것 처럼.
왼쪽 어깨에 박힌 화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빼어내들며 칼리스는 오른손을 들어올리더니 날카롭고 굉장히 빠른 수압으로 흐르는 물줄기 -창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가까울 듯 하다.-을 생성하더니 그대로 아시스쪽으로 내던졌다.
.dice 1 7. = 3 -
660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25:15우째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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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25:362:1이군요! 이대로 칼리스는 지는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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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10:26:58벚꽃축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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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27:28아마데우스주 어서와요! 는 축제를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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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831E+60) 2016. 4. 8. 오후 10:28:10갔다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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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10:29:00가주님 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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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베르티카주 (18059E+59) 2016. 4. 8. 오후 10:29:06알파알파님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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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시리우스 - 실베 (9004E+60) 2016. 4. 8. 오후 10:29:24"이불이라... 내가 그렇게 무거운 느낌이였나...?"
실베의 말을 듣고는 자신이 그렇게 무거운 느낌이였는지 조금은 난감해하기 시작했다. -
66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10:31:22깨진 도자기가 수복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나.
비슷한 일을, 그는 본 적이 있다.
바로 푸른 전 가주의 눈이 그러했다. 길에서 마주쳤을 때. 또한, 지금.
죄고 있던 물이 흐트러지고. 대신이라고 하듯, 푸른 전 가주는 빠른 수압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그에게 던진다.
오히려 궤도가 곧았음이, 득일까. 그는 직격을 피할 수 있었다.
가르침이라 하셨습니까. 그는 생각한다.
푸른 전 가주는 그에게 다양한 공격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는.
화살집의 화살을 빼어서.
사법을 바꾸어.
.dice 1 7. = 7 -
66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10:31:39(동공지진)
아마데우스주 어서와요! -
670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31:46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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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10:32:07>>670 아직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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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13438E+61) 2016. 4. 8. 오후 10:37:16"그래.나도 반가워."
한 걸음 더 움직였다.그제서야 교황을 만날 수 있었다.힐끗 그녀를 곁눈질했다.뭐야, 어린 소녀였잖아? 그녀를 보고있으니 막내동생 클로에가 생각났다.그만큼 어려보였다.체구도 작고 깡말랐다.한 대 치면 톡하고 부러질듯.처음에 교황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땐 늙은 노인을 생각했었다.아니 적어도 이렇게 어린 소녀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머리에 달린 저건 뭐지?나방인가? 그럼 수인이잖아.겉모습은 내 또래 여자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 나이는 훨씬 많을지도 모른다.어머니와 아버지만해도 100년 넘게 사셨는데 아직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계시니까.흐음- 교황이 어린소녀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들키면 얕보일게 뻔하다.그래서 지금까지 진찐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겠지.느릿하게 시선을 옮겼다.방 내부엔 그다지 특이한게 없었다.딱 그 나이때 소녀들의 방이다.서랍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물 한잔, 동화책들..이건 뭐야? 뭘 숨긴거지? 손을 뻗었다.내 손에 잡힌 인형을 보곤 피식 웃음이 나왔다.
"교황님 인형놀이도 하시나?"
짓궂게 그녀를 놀려주며 인형을 제자리에 놓아두었다.다음 동화책으로 손을 뻗었다.미녀와 야수? 취미 한 번 고상하시군.책을 집어가 그녀의 침대에 털썩 앉은뒤 다리를 꼬며 책을 펼쳤다.딱 봐도 예의라곤 느껴지지 않을만한 태도였다.
"이거 재밌지.내 방에도 있어." -
673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38:57너무나 정확한 공격이었는지 아니면 칼리스의 집중력이 흐트러진건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의 공격이 빗나갔고 황자가 날린 또 한발의 화살은 칼리스의 가슴팍에 꽂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면서까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그것을 뽑아 내던졌다.
'황자의 궁술은 아무도 당해낼 수 없다는 소리가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경험과 기술을 늘려주면 그의 궁술은 최강에 가까워 지겠지. 그리고 그런 그를 아군으로 포섭한다면, 판은 뒤집어 진다.'
하지만 올곧은 두번째 황자가 누군가를 배신할 성향이 있는 그릇이라는 걸 이미 알고있는 칼리스는 고개를 저으며 다음 공격을 준비했다.
다시금 오른손을 든 칼리스는 수 많은 물의 구체를 형성해냈으며 불규칙적으로 마치 탄막을 흩뿌리듯이 구체를 여러개씩 아시스에게 발사했다.
.dice 1 7. = 3
//졌다! -
67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후 10:40:00아 내일 주말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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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10:40:06" ..으ㅏ아아ㅏ아뇨아뇨 그런 뜻이 절대로 아니러 그게 제말이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제말을 어 저기 "
오늘 참 많이도 놀란다. 자신이 단어선택을 잘못했는지 난감해 하시는듯한 시리우스 가주님의 모습에 말을 버벅이며 손을 저어 애써 해명을 하려 한다.
" 저, 절대로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그냥.. 어.. 이불은 포근하고 따스하잖아요! 그냥.. 그.. 그런.. 의미.. 였어요... "
어정쩡하지만 억지로 짓는 미소처럼은 안느껴지게 쑥쓰러운듯 하하.. 하고 실없는 웃음소리를 흘린다. 으음.. 좀 더 단어선택에 신중했어야 하는데.. 다음부턴 조금 더 조심하는것이 좋을것같다.
" 아..아무튼 어.. 결론은.. 음.. "
" 전 시리우스 가주님이 정말 좋다는 말이었어요. 아하하.. "
절대 절대 무겁다는 말이 아니에요! 전 거짓말같은거 안하니까, 믿으셔도 좋아요!
음.. 뭔가 여태까지 정신줄 놓고 했던 지금의 말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니 약간 쑥쓰럽기도 하고...?
뭐 어때. 이런 말들은 아끼는거 아니다!
" 아, 전에 시리우스 가주님께서 만들어 주셨던 얼음꽃 두송이, 그거 아직 가지고 있어요! 저택으로 오는 도중에 조금 녹아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여전히 예뻐요! 언제 한번 저희 저택에 오시는 날에 꼭 보여드릴게요! " -
676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40:15여기서 칼리스에게 배울점은 아무리 원딜이라고 해도 제자리에서 싸우면 얼마나 강하던 그냥 표적이란 겁니다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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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시리우스 - 실베 (9004E+60) 2016. 4. 8. 오후 10:41:47"나중에 다시 가면 그거 얼려줄께... 영원히 녹지 않게..."
천천히 웃으면서 입을 연체 조용히 바라보더니 살며시 입술에 기습적인 베이비 키스를 해주기 시작했다.
정말로... 시리우스는 실베가 상당히 마음에 든듯이 애정표현을 취하고 있는것 같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 -
678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10:41:50실베는.. 탱커를 자처하는 근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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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후 10:42:29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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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아세일라 - 아시스 (99598E+57) 2016. 4. 8. 오후 10:42:48"앗..."
조심히 눈을 떠서 정면을 보자, 붉은 벨벳 벽 중간에 사람 인영이 흐릿히 보입니다. 붉은색 사이에 피부색 약간 정도로 흐릿하지만요. 지팡이를 들어 조심스레 바닥을 짚고 일어납니다.
"퍼플로즈...의...아세일라...입니다..." -
681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43:01아무래도 물이다 보니까 근접술을...
근데 이놈 설정보면 근접전투술은 수준급이라고 했는데 왜 근접으로 다가가지 않은걸까...
역시 최고의 궁수입니다 아시스는! 방금전 마지막 공격이었으니까 칼리스 눈에다 맞춰야지! (S -
682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43:37>>679 방금 라주르테 끝낸 블루로즈 전 가주와 으떨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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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후 10:44:10>>682 한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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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45:04>>683 .dice 1 2. = 2
1.(-_-)
2.늑대왕 -
685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45:28그런고로 선레 부탁드릴게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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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10:46:21바꾼 사법으로 쏘아보낸 화살은, 푸른 전 가주의 가슴팍에.
그러나, 치명상이었을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뽑고. 푸른 전 가주는 공격을 재개한다.
이번에 만들어진 구체의 크기는 작다. 허나, 수가 많았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그것을, 그는 뒤로 크게 뛰어 피한다.
몇몇은 스쳤으나, 남은 몇몇은 무위로.
"뜻 깊은 가르침에 감사를 표합니다. 영광을 간직한 푸른 장미시여."
마지막 화살이 날아간 곳은.
"……또한, 송구합니다." -
687 시리우스 (9004E+60) 2016. 4. 8. 오후 10:46:46(시리우스주는 방패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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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10:47:18>>681 운이 좋았어요...8ㅁ8 근접으로 다가왔다면 아시스는 아마 지금쯤 부침개가 되어있을거 같...
그리고 눈이라니 무서워요오오오오 -
68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후 10:49:10"흐음..."
아무의미없이 연습장에서 검을 휘두르고 있다.
1차전 패배라니. 어지간히 할게 없구만.
재미를 볼 상대라도 나오면 좋으련만. 주위엔 아무도 없고.
하아.. -
690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5799E+59) 2016. 4. 8. 오후 10:49:38아시스의 화살은 칼리스의 목을 뚫고 지나갔습니다. 펜은 그 장면에 입꼬리를 씰룩입니다. 썩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으매, 가장 이 대회의 신이 외쳤던 말이 떠올랐기 때문에.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 승자, 황자 아시스!!! "
아시스가 우승했군요? 칼리스에게 응원표를 던진 여러분들의 표는 공격 1회 면제권(치명타제외)이 주어지며, 아시스가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데플 면제권이 주어집니다. -
691 칼리스 폰 블루로즈 (43847E+56) 2016. 4. 8. 오후 10:51:42아시스의 마지막 말을 들으며 칼리스는 자신의 왼쪽눈으로 날아드는 화살을 그대로 맞아버린다.
여태까지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던 다리가 두 어발자국 뒤로물러나더니 칼리스는 오른손으로 화살이 박힌 왼손을 손으로 짚어 가리고는 아시스를 잠시 쳐다보았다.
그의 오른쪽 눈동자의 선들이 원래 크기대로 팽창되었고 그와 동시에 칼리스는 허리를 숙여 아시스에게 인사했다.
"아닙니다. 황자시여."
다시 허리를 편 칼리스는 잠시 말을 끊었다가 다시 이었다.
"잘 싸우셨습니다."
그대로 아시스를 등지고 경기장 밖을 나가던 칼리스는 경기장을 나가기 바로 전 왼쪽눈알과 함께 화살을 묵묵히 뽑아버렸으며 마치 쓰레기를 버리듯이 바닥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곧바로 바깥으로 나서자 마자 왼쪽눈과 상처가 재생된 걸 깨달은 그는 왼쪽눈을 살짝 어루만지다가 다시 발걸음을 재개했다. -
69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0294E+61) 2016. 4. 8. 오후 10:53:26(결승 상대를 본다(무서워진다(관객석으로 슬그머니..(안됨
-
693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10:53:50" 아.. 아니에요! 지금 이대로도 정말 예쁘....? "
언제 시리우스 가주님께서 자신의 이마에 해주셨던 베이비 키스를 다른부위.. 그것도 입술에 해주신걸 느끼자마자 옅은 키스인데도 불구하고 그자리에서 얼어버린다.
데- 데자뷰?!
" ..........?!?!?!?!?! "
아무리 3초도 안되는 입맞춤이라도, 실베같은 어린 소녀들에겐 낮선것이 당연하다. 그리고선 그대로 자신의 입을 막으며 무진장 붉어진 얼굴로 시리우스 가주님을 다시 올려다본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생각.
'지금 내게 무슨일이 벌어진거지'
" ..어, ... 아, 안 얼려주셔도... 괜찮아요!! "
잠시동안 멍.. 하니 침묵을 유지했다가 다시금 겨우 정신줄을 잡고는 고개를 세차게 젓는다. 스카이로즈의 대가를 뻔히 알면서도 '다시 얼려주세요'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 자신이 왜 시리우스 가주님께 일기장을 선물해 드렸었는데!
" 그냥.. 음.. 제말은.. 시리우스 가주님께서 저희 저택에도 언젠가 한번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
딱히 볼일이 없으셔도 괜찮으니까! 단지 놀러오시는 것만으로도 전 환영이에요! 물론 저희 가주님께서도 시리우스 가주님을 반가워 해주실거구요! -
694 페르마타주 (35564E+60) 2016. 4. 8. 오후 10:54:39얍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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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0:55:01"1차전 패배, 게다가 자신의 가문원이라니. 청출어람인가? 은빛 장미의 가주여."
어디선가 많이 익숙하고 여전히 무덤덤한 목소리, 이 목소리의 주인은 칼리스라는 것을 그와 한 번이라도 대화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눈치챌 수 있었다.
방금 막 황자와 싸움을 끝낸 그는 관중석으로 돌아가지않았고 연습장으로 걸어들어갔었다. 때문에 황자에게 당한듯한 상처의 흔적인 피가 옷 여기저기에 묻어있는게 쉽게 눈에띄었다.
"보다시피 본인도 방금 황자에게 져버리긴 했다만."
팔짱을 끼고는 잠시 아마데우스를 바라보다가 칼리스는 입을 연다.
"심심해 보이는듯 하군, 상대라도 필요한건가?" -
69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16545E+63) 2016. 4. 8. 오후 10:55:01지휘자오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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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10:55:48>>690 실베가 일부러 져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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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0:55:59결승상댘ㅋㅋㅋㅋㅋ 끝판왕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칼리스, 화살과 눈을 같이 뽑아던졌다! 간지나! 하후돈형! 은 무슨 이 스레 최고 허세남... -
699 시리우스 - 실베 (9004E+60) 2016. 4. 8. 오후 10:56:52"그런가... 후후... 그러면 슬슬 난... 가보지..."
웃으면서 천천히 다시 자신이 갈 길을 가기 위해 걷기 시작한 시리우스였다. -
70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9349E+61) 2016. 4. 8. 오후 10:57:25재조립된 도자기가, 화살을 맞아 깨지듯. 푸른 전 가주의 눈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에. 그는 대국이 끝나였음을 안다.
허리를 숙이는 푸른 전 가주에게, 그는 마주 허리를 숙인다. 마땅히 해야 할 말은, 조금 전 했기에. 그 이상을 덧붙임은 사족이 될 뿐이라.
경기장 밖으로 나가자, 자잘한 부상은 모두 치유되며.
승자를 알리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 순간 둑이 터지듯 밀려오는 목소리. 시선.
그는 잠시 눈을 감는다.
그리고, 다음 순간 다시 뜨며. 예로써, 관객들에게 인사한다. -
701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0:57:42그보다 다들 아시스에게 투표해서 데플면제권 받았엌ㅋㅋㅋㅋㅋ 이 무슨ㅋㅋㅋㅋ
-
702 아미뉴 - 벨타자르 (65799E+59) 2016. 4. 8. 오후 10:58:18교황은 아무리 어려보이고, 여려보여도 눈에는 신이 내린 축복이 보이며, 한편으론 장미를 향한 살의가 보입니다. 장미는 그녀의 모든것을 앗아갔습니다. 그렇기에. 17년 인생에서 아미뉴는. 얕보이고 얕보였기에 청년을 고용했고, 그것은 에이든이었습니다. 인형을 잡고 피식 웃는 벨타자르를 보고 잠시 나방의 더듬이가 움찔거리나 싶지만 이내 다시 침착하고 조용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그럴리가요. 장식용입니다. "
진짜? 진짜요? 장식용이라서 인형에 조금이나마 낡은건가요. 그가 제 침대에 앉아 책을 읽습니다. 미녀와 야수. 너덜너덜 해질정도로 읽은 그 책은, 말 그대로 어린 소녀가 늘상 꿈꾸던 일 일겁니다. 현실로 치면 쿠마리 여신과 다를바없는 교황의 삶.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그 누구와도 함부로 대화할 수 없는 신성한 존재.
그렇기에 그녀의 모든 물건은 그녀의..흠.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
벨타자르의 방에도 저 책이 있다니,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 차라도 한잔 드시겠습니까, 황자님? " -
70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10:58:19페르마타주 어서오세요!
>>697 실베 넘나 강한데요...8ㅁ8!
>>798 으아아 글만 봐도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 -
704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10:59:18실베
시간 있는감. -
705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0:59:31>>703 앵커는 저 멀리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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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16545E+63) 2016. 4. 8. 오후 11:00:23"청출어람은 아니고 교자채신입니다."
그녀의 실력은 아직 미미하지만 내가 가르친 것이다.
그것에 진것이니 이제보니 청출어람도 맞는 것 같다.
그나저나 저 자는 전대 가주, 옷은 아직 안갈아입은 것인가. 상처는 다 치료해준 것일텐데.
"상대해준다면 감사히..."
소환해서 자신의 손안으로 꽉 들어오는 검의 손잡이를 느꼈다. -
70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16545E+63) 2016. 4. 8. 오후 11:00:50벚꽃축제가느라 나는 응원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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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9349E+61) 2016. 4. 8. 오후 11:02:02>>705 사실 전 시간을 달립니다
는 뻥이고 >>698이에요 으아부끄러워랑ㅠㅠㅠㅠㅠㅠ -
709 실베스테르 - 시리우스 (38878E+59) 2016. 4. 8. 오후 11:02:53" ..아, 안녕히 가세요! 시리우스 가주님! "
천천히 느긋한 웃음으로 자신에게 작별을 고하는 시리우스 가주님께 길을 비켜드려 고개를 숙일까 하다가 그저 손만 가볍게 흔들어 드린다. 무슨 시리우스 가주님을 기만하는것이 아니라, 이쪽이 좀 더 친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
" ..오늘은 잠 편하게 잘수있겠다-! "
그렇게 잠시동안 바람만이 실베를 가리는 조용한 시간속에서, 소녀가 한껏 팔을 뻗어 기지개를 편뒤 자신 역시 저택으로 돌아가보려한다.
역시 내가 너무 예민했던거야. 나도 참. 이런것에 가볍게 휘둘리다니.
처음보단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에 밝은 달빛이 비추었다.
//수고했Da!! -
71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16545E+63) 2016. 4. 8. 오후 11:03:36편히 자는가 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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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11:03:49>>704 시간.. 있어...(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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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1258E+60) 2016. 4. 8. 오후 11:04:02그러고보니 두번째 황자가 누군가를 배신할 성향이 있는<-이거 없는의 오타인가요...?(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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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11:04:15>>710 아냐! 실베 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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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AqXmlOYXRM (65799E+59) 2016. 4. 8. 오후 11:04:53그러면 라주르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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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16545E+63) 2016. 4. 8. 오후 11:04:56너의 가주는 오늘도 잠을 못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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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11:05:44>>714 오키도키!!!
>>715 실베가 자장가 불러줄게!! -
717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08:01아직 재생된 왼쪽눈이 적응이 되지않는 것인지 칼리스의 시선이 잠깐 흐트러졌고 이내 그는 왼쪽눈을 감았다.
문득 아마데우스와 실베가 싸우는 장면이 생각난 칼리스는 여전히 딱딱하고 무덤덤한 말투로 아마데우스를 쳐다보며 말했다.
"헌데, 그 가문원과는 꽤나 각별한 사이인 것 같더군. 눈물을 흘리다니."
턱을 짚으며 잠시 고민하는듯 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쓸데없는 말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내 검을 소환하는 아마데우스를 보며 칼리스는 자신도 물로 이루어진 검을 생성해냈다. 언뜻보면 물이라 내구도는 물론이요 파괴력도 약해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빠른 속도로 물이 순환하고 있었다.
"보다시피, 황자에게 왼쪽 눈도 잃었을 정도로 실력이 녹슬어서 당신의 성에 풀릴지는 모르겠다만."
대화는 여기까지 하자는듯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마데우스에게 달려들어 검을 휘둘렀다.
//육탄전! -
718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09:28>>712 엇 ㄷㄷㄷ 어째서! 네 없는의오타입니다 ㅠㅠㅠㅠ
칼리스: 이보셔 실버가주, 당신 가문원이 이상한 놈이랑 라주르테뜨는데? -
719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10:12그보다 아마데우스는 ㅋㅋㅋ큐ㅠㅠㅠㅠ 조금 만 더 빨랐더라면 데플면제권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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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실베스테르 (38878E+59) 2016. 4. 8. 오후 11:11:17야!! 네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라주르테로 따라와!!(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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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12:43>>720 어맛! 멋진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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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16545E+63) 2016. 4. 8. 오후 11:14:04뭣이?! 각별한 사이?
"가당치도 않은 소립니다."
절삭력이 꽤나 강해보입니다, 그 검. 저도 왠만한 선구안은 있거든요.
하지만 제겐 그런 검 하나는 그냥 짓이겨 버릴정도로 많은 검을 가지고 있지요.
"그나저나 그 소린 제게 졌을때의 보험으로 치는 건 아니시죠?"
근데 이건 자존심 싸움이라 접어두어야 할 것 같다.
안에서 바깥으로 뻗으며 그의 검날에 자신의 검을 맞닿트렸다. -
723 아시스주 (78425E+59) 2016. 4. 8. 오후 11:14:26>>718 그렇군요! 칼리스가 제대로 보았...
>>720 어맛! 박력! -
724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22:34"솔직히 이길자신 없네."
그에게 검을 향하던 칼리스는 자신의 검과 아마데우스의 검이 서로 맞닿는걸 느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절삭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그것의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는 법.
점점 아마데우스의 칼날이 박히기 시작하더니 그것을 눈치챈 칼리스는 재빨리 검을 거두고는 두세발짝 뒤로 물러났다.
"역시 가짜는 진짜를 이길수가 없는 모양이군."
'아마데우스, 실버 로즈의 가주. 실버 로즈는 웨어울프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허나 일반인인 상태에서도 육탄전이 이렇게 호각이라면 웨어 울프로 변신했을때 내가 육탄전으로 이길 가능성은 지극히 적다.'
잠시 생각을 하던 칼리스는 이내 자신이 들고있는 검의 물살을 빠르게 하여 아마데우스에게로 던지고는 다시 두 개의 검을 더 생성해내어 방어태세를 취했다.
황자에게 이런 전술을 썼더라면 마지막의 그 공격은 막을수도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허나 이건 이미 지나간 일. 칼리스는 지금에 집중을 다하기로 생각했다. 그의 오른쪽 눈이 다시금 이어붙인 도자기처럼 노란 선들이 수축되었다.
지금와서 추측해보면 노란선들이 수축하는 건 칼리스가 집중했다는 의미인 것 같다. -
725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13438E+61) 2016. 4. 8. 오후 11:22:34"손때 탄 것 같던데."
입을 가린채 느리게 하품하며 시선을 돌렸다.교황이 인형을 가지고 놀든 말든 사소한 거엔 관심없다.그냥 눈에 띄길래 한 번 놀려줬을 뿐이다.근데 되도안한 거짓말을 하니까 더 비꼬고 싶어진다.누가봐도 가지고 논 티가 나는구만 뭘 장식용이래?힐끗 그녀를 올려다보고 낡아빠진 책을 펼쳤다.이 책은 어릴적 어머니가 사주셨던 걸로 기억한다.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는 뻔하디 뻔한 내용.한 번 보고 말았다.근데 교황의 방에서 이 책을 다시보게 될 줄이야.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로 끝나는 결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동화니까 해피엔딩이 가능한 거지 현실은 동화가 아니다.아니 비록 행복한 결말이 정해졌을지라도 내가 바꿀 것이다.아주 최악의 결말로.
"백마탄 왕자님을 동경하나봐?"
소녀들이 생각하는 건 다 뻔하지.언젠간 자신의 앞에도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진 않을까.자신을 구해주진 않을까.그런건 존재하지도 않는데.그래도 혹시 몰라 진짜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 널 구해줄 수 있을지는.
그러니까 생각을 해보자.어제 사제가 말하길, 교황은 장미에 의해 모든 걸 잃었다고 했다.그 뒤로 교황 일을 하게 된 건가.어느정도 맞는 것 같네, 추측이긴 하지만.
"필요없어. 어제 오간 이야기에 대해선 사제를 통해 들었나?"
책을 덮고는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시켰다. -
726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5799E+59) 2016. 4. 8. 오후 11:22:57다음 경기는 실베스테르와, 의문의 가면의 기사. 또 다시 가면의 기사라는 소리에 경기장이 술렁이고, 그 순간 경기장으로 걸어 들어오는건 당당하게 제 무기를 손에 쥔 여성입니다. 한눈에 봐도 늘씬하고 아름다운 그 여성은, 대거 여러자루를 손 사이마다 끼우고 손을 흔들자 타로카드 여러장으로 변하고 흩날리는 마술을 보입니다. 가면은 하얀색으로 웃고있는 검은색 바탕의 가면.
언뜻 보기에 여성은 블랙로즈의 일원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반전. 저 여성은 '스카이로즈'의 이단아입니다. 그 어떤 가문에도 소속되어지지 않는, 유전적인 이단아. 흑풍과 이펙트만 불의 형태를 가진, 빙결속성 공격을 쓰는.
" 반가워요, 꼬마 아가씨. "
가면 사이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언뜻 들으면, 남성으로 착각될법한 허스키한 목소리입니다.
" 유감이지만, 저는 당신을 이기고 칼첸을 짓밟으러 가야한답니다. "
그 녀석이 제 입을 훔쳐가버려서.
" 그래도 자비를 드릴게요. 먼저 공격하세요. " -
727 아시스주 (78425E+59) 2016. 4. 8. 오후 11:24:30신규NPC! 터프한 여성분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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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25:18이단아씨 칼리스도 그짓했다가 아시스이게 졌습니다. 그거 패배 플래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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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시리우스 (9004E+60) 2016. 4. 8. 오후 11:26:29히군요 저 여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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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푸아루즈주 (08995E+57) 2016. 4. 8. 오후 11:26:31푸아루즈주 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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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푸아루즈주 (08995E+57) 2016. 4. 8. 오후 11:26:55아직도 라주르테 하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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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아시스주 (78425E+59) 2016. 4. 8. 오후 11:27:05>>728 ?!?!?!?!? 칼리스가 봐준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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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27:23어서와요!아직 하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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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아시스주 (78425E+59) 2016. 4. 8. 오후 11:27:24어서오세요 푸아루즈주! 라주르테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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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38878E+59) 2016. 4. 8. 오후 11:27:36" ..후우.. "
여기까지 온 이상 대충할수는 없어. 분명 저기 관전석 어딘가에서 가주님이 날 지켜보고 계실테니까, 그러니까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긴장하지도 않게. 초대 나이트씨가 나한테 속삭여줬던 말을 떠올리자.
'즐기세요!'라고 말했었지. 그래. 즐기자. 노력을 다하는게 중요한거야.
하지만..
" 저도 만만치는 않을거에요! 제 의지는 쉽게 꺾이지 않거든요! "
실베의 머리카락을 넘기는 바람이 울부짖는다.
..
실베의 동공도 울부짖었다.
상대의 선공허락에, 눈으로 따라가기 힘든 스피드로 대각선 방향으로 돌진해 가슴을 할퀴어 버리려 한다.
.dice 1 7. = 6 -
736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28:30>>732 에이 칼리스는 이제 퇴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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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아시스주 (78425E+59) 2016. 4. 8. 오후 11:28:35실베 넘나 강한것....(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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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28:56올ㅋ 역시 패배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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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아시스주 (78425E+59) 2016. 4. 8. 오후 11:29:04>>736 에이 아시스는 햇병아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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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16545E+63) 2016. 4. 8. 오후 11:29:41가라사대, 그는 그래도 가주였던 자신의 긍지를 위하여 열심히는 한다지만.
연륜은 이기지 못하는 것인가.
그가 자신에게서 멀어지자 자신은 칼을 가다듬다 말고 자신의 발 앞에서 칼이 바닥에서 띄어올라오더니 칼리스가 던진 검을 쳐내고 사라진다.
"견디셔야 할 겁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발포음을 내며 검과 창들이 뒤섞이며 칼리스를 향해 빠르게 사출된다. -
741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29:47실베찡 미아내요...
가주님은 저랑 싸우고ㅇ... -
74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38878E+59) 2016. 4. 8. 오후 11:30:44>>741 ....(울상
-
74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16545E+63) 2016. 4. 8. 오후 11:30:46실베.. 강하다..
-
744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5799E+59) 2016. 4. 8. 오후 11:31:06유감인데 히는 저기서 리히 꿀 절임 먹고있습니다. 우물우물.
..이단아랑 정령이랑 같이 붙여두면 대판 싸움납니다.
" 아, 그래요. 실버로즈 아가씨였죠? 칼첸이 팁도 알려줬을거고.. "
선뜻 가슴을 내어주며 그녀는 그대로 입꼬리를 올립니다.
" 제가 지던, 당신이 지던. 결과는 같겠지만요. "
뒤로 빠르게 빠진 그녀는 당신을 향해 카드 한장을 던집니다.
" 조심해요, 터집니다. "
정말, 진심같지만 페이크입니다. 여러가지의 카드를 던지고, 마지막으로 당신이 도착할법한 거리에 대거를 던집니다.
.dice 1 7. = 5 -
745 푸아루즈주 (08995E+57) 2016. 4. 8. 오후 11:32:32오오 그럼 이 다음번에는 누구가 붙나요?
-
746 아시스주 (78425E+59) 2016. 4. 8. 오후 11:33:49>>745 아마 푸아루즈주가 아닐까ㅇ....(?!
팽팽하군요... -
747 아미뉴 - 벨타자르 (65799E+59) 2016. 4. 8. 오후 11:35:14그의 말에 속으로 움찔거립니다. 아닙니다, 저는 엄청나게 위엄있는 교황입니다..저는..교황입니다..교황입니다...계속해서 속으로 자기최면을 걸다 그대로 백마탄 왕자님의 얘기에 포기합니다. 그만두죠, 어차피 확률도 안좋습니다.
"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언젠간 나타날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교황자리를 즐겁게 해주겠죠. "
어제 오간 이야기라. 사제를 통해 들은게 아니라 제가 직접 읽었다 해야할지도 모르죠. 잠시 입을 다물다가 그에게 시선을 고정합니다.
" 중요한 부분 몇가지를 제외하고 들었습니다. "
저는 알고있습니다. 기억이 중간에 끊겼더군요. -
74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38878E+59) 2016. 4. 8. 오후 11:36:12" 터져도 상관없어요! "
실베가 기합을 내뱉으며 마음대로 하라는듯 카드를 아랑곳 하지않고 계속 돌진한다. 첫번째로 스쳐지났던 카드는 페이크. 터지지 않았다. 두번째 카드도 역시 페이크. 실베가 달리면서 일으킨 바람에 허무하게 날아가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눈앞에 던지는 저 카드..
저 카드가 진짜다.
순간적으로 몸을 뒤로 젖혀 폭파카드의 공격을 회피하고는, 멋지게 상대의 가슴을 할퀴어버리는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 ..!!!! "
그대로 반동을 이용해 허리를 반바퀴 돌려 상대의 머리를 발로 차버리려 한다.
.dice 1 7. = 4 -
749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37:15아니나 다를까, 상대방은 웨어울프 말고도 염철계 능력자. 칼리스가 내던진 검을 염력으로 조종되는 검이 쳐내고 이윽고 여러개의 검와 창들이 매서운 소리를 내며 빠른속도로 칼리스에게 다기온다.
하지만 이보다 더한 상황도 겪어본 칼리스는 그저 묵묵히 거대한 사각형의 액체 블럭을 만들어내더니 내부에서 엄청난 수압의 물들이 휘몰아친다. 그로인해 대부분의 총과 검들이 그곳에 멈춰버렸으며 몇몇개만이 빠져나와 칼리스를 공격했지만 그것마저도 칼리스가 든 검으로 쳐냈다.
하지만 결국 전부 막을수는 없는 모양인지 빈틈을 보인 칼리스는 하나의 검에 옆구리가 살짝 베이는 생채기를 입었다. 아주잠깐 자신의 상처를 내려다본 칼리스는 생각했다.
'그나저나 잔소리 듣겠군. 옷을 이렇게까지 누더로 만들어버렸으니.'
여전히 사각형 액체 블럭을 유지한채 칼리스는 옆으로 살짝 걸어가더니 아마데우스를 쳐다보며 말했다.
"기본적인 사물간의 상성이 존재하는 건 알고있겠지? 만약 내가 계속 이런식으로만 일관한다면 날 쓰러트릴 때 까지 오래 걸릴거야."
싸울때는 꼼수던 치사한 수법이던 정정당당하게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 그것을 잘 알고있는 칼리스는 실버로즈의 가주에게 자신이 가진 꼼수를 전부 보여주기로 마음먹었는지 양팔을 활짝 벌렸다.
그와 동시에 그의 금이 간 오른쪽 눈이 완벽하게 붙었다.
"자, 다시 한 번 해보자." -
750 푸아루즈주 (08995E+57) 2016. 4. 8. 오후 11:37:46>>746 역시... 오오. 그나저나 이번에도 라주르테는 팽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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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38:15처음에는 물이 이렇기 좋을줄은 몰랐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사기군요
상대방 익사시킬수도 있고(네? -
752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40:28근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스랑 싸우는 본편경기보다 아마데우스랑 싸우는 모의전투가 더 흥미진진한거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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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16545E+63) 2016. 4. 8. 오후 11:42:43방패인가. 무한히 압도하는 내 검과 창들이 끊임없이 공격할 것이다.
그럼에도 몇십분씩 끌 수 있는 자신감인가.
"그럼, 최대의 상성을 겪어보시지요."
제 자신의 등뒤에서 나가던 검과 창들이 사라지더니 칼리스를 돔 형태로 서서히 나타나 감싸기 시작한다.
당신의 힘, 시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방위.. 막아낼 수 있을까요.
벼락이라도 치듯 그를 향해 일제히 사출된다. -
754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11:44:06>>750 흥미진진해요!
>>752 아시스는 멀리서 화살 뿅뿅이니까... 박진감은 떨어질수밖ㅇ... -
75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38878E+59) 2016. 4. 8. 오후 11:44:38실베 질것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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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5799E+59) 2016. 4. 8. 오후 11:45:59" 아, 그래요? "
어깨를 가볍게 으쓱인 여자는 맞아도 안아프다는 식으로 계속 공격을 내어줍니다. 그러나 그녀가 발을 놀리는 그 순간.
" 아가씨. 그거 알아요? "
질문과 함께 다리를 한 손으로 잡고 그대로 당신을 뒤편으로 던져버리려 합니다.
" 당신은 능력을 썼지만 저는 지금 순수한 육탄전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뜻이게요? "
기본 실력좀 쌓으시죠. 단검을 당신의 발목을 향해 던집니다.
.dice 1 7. = 7 -
757 푸아루즈주 (08995E+57) 2016. 4. 8. 오후 11:46:47힘내랏 힘내랏 실!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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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푸아루즈주 (08995E+57) 2016. 4. 8. 오후 11:47:25...응원하는 순간 7이 나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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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11:48:34저 엔피씨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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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푸아루즈주 (08995E+57) 2016. 4. 8. 오후 11:50:26푸아루즈도 저런식으로 있다가 힘껏 발리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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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52:26"너무 얕보지 말아주었으면 좋겠군. 이래뵈도 당시 바보들 사이에서 블루로즈를 이끌어 나간 몸이니까."
'뭐, 그 후에 멍청하게 쿠데타에 당해 쫓겨났지만.'
아무리 끊임없이 공격한다고 해도 끊임없이 막아내면 된다는 아주 간단한 발상이지만 둘다 살아있는 생명체인 한계가 있어 무한히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순간 검과 창들이 자신을 돔 형태로 천천히 감싸자 칼리스는 여전히 표정변화 하나없는 얼굴을 유지한 채 오른손만 살짝 까딱여 사각형의 블럭을 내부에서부터 터뜨렸다. 그 충격이 얼마나 거센지 내부에 있던 것들은 사람 도구 불문하고 산산히 부숴질 정도였다. 하지만 외부로의 충격파는 보잘 것 없는 수준, 일부러 그렇게 터뜨렸다고 의심될 정도로 외부로의 충격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이내 벼락이라도 치듯 자신을 감씬 것들이 자신에게로 돌진하자 칼리스는 간발의 차로 강력한 파도로 자신을 둥글게 감싸고는 터뜨려 이번에는 외부로의 강력한 충격파를 내뿜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몸한테 그런 뻔힌 걸 보여줘봤자, 그보다 방금전의 그걸로 물에 젖은 생쥐꼴이 되었으려나?"
//충격파는... 그 뭐냐 첨벙! 했을때 그것처럼 물과 함께 퍼지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ㅋㅋㅋ -
76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38878E+59) 2016. 4. 8. 오후 11:52:47" 읏!! "
상대의 손에 제압당해 그대로 경기장 한쪽으로 던져진 실베가 당황해서 일어서려는 그 순간, 발목에 단검 하나가 박혀버렸다. 뭐 전에 가주님과 싸울때 배에 장검 3개가 박힌것만큼은 못한 고통이지만, 그래도 이 고통은 소녀의 움직임을 일단락 시켜버리는데엔 충분했다.
" 아직이야!! "
잠시간 비틀거리더니, 발목의 칼을 뽑아버릴새도 없이 상대의 말을 듣지도 않고서.. 누가 보면 '무모하다'고 할수있을 공격을 재개한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이게 실베스테르, 자신의 스타일이라면.
갑작스레 상대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린 실베가 있는곳은.
그녀의 뒤.
손톱을 한껏 세워 여자의 허리를 찔러버리려 한다.
.dice 1 7. = 5 -
763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53:23실베찡 힘내! 힘낸다면 내가 즉석으로 파도를 날려 가주님을 배달해줄테니까! (누구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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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아세일라 - 아시스 (99598E+57) 2016. 4. 8. 오후 11:53:38"앗..."
조심히 눈을 떠서 정면을 보자, 붉은 벨벳 벽 중간에 사람 인영이 흐릿히 보입니다. 붉은색 사이에 피부색 약간 정도로 흐릿하지만요. 지팡이를 들어 조심스레 바닥을 짚고 일어납니다.
"퍼플로즈...의...아세일라...입니다..."
이 방향으로 인사하는거 맞겠죠?? -
765 칼리스 - 아마데우스 (43847E+56) 2016. 4. 8. 오후 11:53:41으악!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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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38878E+59) 2016. 4. 8. 오후 11:54:32>>763
* 가주님이 칼리스의 파도를 타고 날아오실것을 믿기에..
* 실베의 의지가 가득 찼다. -
767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5799E+59) 2016. 4. 8. 오후 11:57:43" 무모한 아가씨에요. "
슬 오장육부를 산산조각 내주신 하얀가주님처럼 스피드하게 끝내고 싶지만 저 멀리서 지켜보는 녀석들이 있어서 정말이지. 가볍게 그녀는 몸을 틀어 피해 '팔'을 내어주었습니다. 누가봐도 일부러 팔을 내어준겁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단검 여러개가 공중에 떠오릅니다. 그녀가 단검을 허공에 던진겁니다.
" 조심해요. "
말 그대로 신의 경지. 단검이 땅에 닿기도 전에 그녀는 그것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집어 던지고, 여러 방법으로 그녀에게 '쏘아'보내려 합니다.
.dice 1 7. = 3 -
768 아시스 - 아세일라 (45021E+60) 2016. 4. 8. 오후 11:58:33소녀의 눈이 뜨인다. 확인하듯 그를 살핀다. 그의 모습이 비춰졌음인지 지팡이를 짚고. 의자에서 몸을 일으킨다.
"일어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앉아계십시오."
그는 가볍게 고개를 젓고. 소녀를 만류한다.
소녀가 불편한 것은 눈이지 다리가 아님은 알지만. 그것이 꼭 인사를 받을 필요는 되지 않는다.
"어찌 관객석이 아니라 이곳에 계신 것입니까." -
769 아시스주 (45021E+60) 2016. 4. 8. 오후 11:59:12막상막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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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13438E+61) 2016. 4. 8. 오후 11:59:45"기껏 나타난 왕자님마저 장미들에게 빼앗겨 버린다면?"
슬쩍 입꼬리를 올리며 그녀를 자극할만한 질문을 뱉어냈다.장미에 의해 모든 걸 잃었다며?현재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을 거란 보장도 없잖아.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거야.장미들이 네 소중한 것을 빼앗기 전에 네가 먼저 빼앗아라.너도 교황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이잖아? 즉, 뭔가를 소유할 권리가 있다는 거지.이해했어? 내가 볼 땐 장미가 존재하는 이상 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해.상실감에 익숙해지긴 아직 너무 어리지 않나?"
너도 이미 알고있잖아? 이 정도 들었으면 내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말을 꺼낸 건지 그녀도 알고있을 것이다.어제 얘기도 다 들었다며, 그럼 더 잘 알고있겠지.즉, 니가 해야 될 일은 하나다.나와 함께 장미를 꺾는 것.쉽고 간단하잖아?최종적인 목적은 다를지 몰라도, 장미는 너나 내게 상당히 짜증나는 존재야, 그렇지? 그럼 찢어버려야지.갈기갈기, 다신 일어나지 못하게.
"내가 시시한 왕자님 얘기나 꺼내자고 널 찾아온게 아니야.나랑 계약하나 맺을래?진짜 왕자님이 나타나기 전까지, 내가 그 대용품이 되어주지.대신 넌 내 계획에 전적으로 동참하는 거야." -
771 푸아루즈주 (25651E+53) 2016. 4. 9. 오전 12:01:50가원분들이 생기기전까지는 그냥 그랬는데... 두분씩이나 생기시니 요새들어서는 꼭 두분을 지켜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전까지는 스레를 일종의 게임같은 개념으로 즐겼다면 지금은 뭐랄까... 음. 나름의 목표나 책임감이 들기 시작했달까요. 내가 없을때라도 퍼플로즈를 굴리실 분들이라서 그런가 최대한 유리한 정보라던가 인맥이나 뭐 최소한의 방어를 하거나 공격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편리하거나 유용한것들을 꼭 발굴해내서 엘리야트주랑 아세일라주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지네요. ...ㅡ그냥 그렇다고요!
* 푸아루즈주는 얼굴이 화끈거린다.
* 푸아루즈주의 의지가 가득 찼다. -
77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2:03:12" .... "
이빨을 으득, 갈아버리며 순간 인간이 아닌듯한 집중력을 저도 모르게 발휘해 연신 날아오는 단검들을 유연하게, 어쩔땐 땅에 떨어져있던 돌을 주워 던져 튕겨내 버리면서 피해버린다. 그 와중에 칼 몇개가 실베의 옷을 스치면서 찢어버리긴 했지만, 소녀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온 피해는 극히 적었다.
" ... "
팔을 일부러 내어준다고? 저거 뭔가 좀 이상한데? 이럴경우에는 두가지의 이유가 있다.
하나. 소녀를 얕잡아 보고있거나,
둘. 숨겨진 비장의 카드가 있다던가.
뭔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물어뜯을수는 없어.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팔을 노리는척 하면서 어깨를 물어뜯자.
.dice 1 7. = 4 -
773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2:03:16아우님이 커플이 되려한다...(대나무를 가져온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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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칼리스 - 아마데우스 (30663E+52) 2016. 4. 9. 오전 12:04:14오오 실베 오오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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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50463E+59) 2016. 4. 9. 오전 12:04:37사력을 다하시는 군... 그걸 막을 줄이야.
저 멀리서 그가 자신의 공격을 막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을때였다. 빠르게 역습이라도 하듯하자 동공이 급격히 커지며.
하늘에서 벼락처럼 떨어지는 검과 창들로는 저 충격파를 다 막아낼 수 없었다.
땅에서 발이 떨어질 정도로 강한 충격파. 조금 나뒹굴었지만 제 자신의 검이 그의 몸에 맞닿드려 잡아두고 있으면 사출한 5쌍의 창들로 꿰뚫을 생각이였다.
"끈질기군요.. 정말로.."
쿠데타라.. 좋은 협약이 있는데. 어떨까요. -
776 칼리스 - 아마데우스 (30663E+52) 2016. 4. 9. 오전 12:05:39>>771 재미없는 가주들밖에 없는 블루로즈에도 귀여운 나이트나 귀족이 들어오면 좋겠네요 그러면 칼리스가 무덤덤하게 틱틱대도 은근 도와ㅈ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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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2:06:30>>776 에이브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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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2:12:30엘사여 저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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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14:30들켰나보네요? 거기다 다 피했네요. 잠시 박수를 짝짝짝 칩니다. 그리고 그녀는 가볍게 몸을 풉니다. 피가 후두둑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스트레칭을 하던 그녀는.
실베가 달려들자마자 뒤로 누워버리며 폭발하는 카드를 던집니다.
" Boom! "
.dice 1 7. = 3 -
78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2:16:11실베가 이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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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칼리스 - 아마데우스 (30663E+52) 2016. 4. 9. 오전 12:16:29'사실 가주급이나 되는 인물의 공격을 막는것도 벅차다. 허세는 여기까지인가.'
감았던 왼쪽눈을 뜨며 칼리스는 왼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내 잠시의 틈이 보이자 공격을 하지않고 오히려 근처 더미쪽으로 걸어가서 주저앉아버렸다. 머리를 쓸어내리고는 아마데우스를 가만히 지켜보다가 방금전의 말에 입을 열었다.
"끈질기다니 이제 지쳤다. 역시 풋풋한 놈들의 체력은 못 이기는건가. 그 이전에 자네의 기술들이 하나같이 정교해서 막아내는 거에 힘을 좀 많이 쏟아부은 것도 있지만."
전자는 전혀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말이었지만 후자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상대방에게 수많은 빈틈을 보이며 앉아 대화를 하는 칼리스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발밑은 얕은 물결로 일렁였다. 만약 뜻밖의 공격이라도 받게된다면 임시로라도 막을 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경기장쪽에서 함성이 들려오자 칼리스는 직감인지 아니면 찍어맞춘건지 그대로 앉은상태로 턱을 괴고는 아마데우스를 보며 여전히 딱딱하고 무뚝뚝한 말투로 입을 열었다.
"계속 할텐가? 보아하니 저쪽에서 자네 가문원이 누구와 싸우는 것 같은데. 그보다··· 뭔가 기분이 좋지않군."
오른쪽 눈의 선들이 팽창되고는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쳤다. 이제는 오른쪽눈이 노란색으로 보일만큼 선들이 굵어졌다.
두 눈을 잠시 감고있던 칼리스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검을 집어들었다.
"다시 할거면 거절하진 않겠네." -
782 칼리스 - 아마데우스 (30663E+52) 2016. 4. 9. 오전 12:19:24>>777 에이브릴이요? (시선회피
(가주시절)
에이브릴: 가주님 뭐하세요!?
칼리스: 책
에이브릴: 가주님 이게 뭐에요!?
칼리스: 책
에이브릴: 가주님 저랑 놀아요!
칼리스: 싫어
에이브릴: 가주님! 가주님! 가주님! 가주님! 가주님! 가주님!
칼리스: ......
(이후 기억리셋+현재)
에이브릴: 살아스님이 칼리계십니다!
칼리스: ....
에이브릴: 비켜라! 칼리스님이 납신다!
에이브릴: 거기너! 어디 감히 무험하게!
에이브릴: 어.... 함정카드 발동... 감사합니다!
칼리스: ....
에이브릴: 살아스님이!!! 칼리계십니다아아아!!!
칼리스: 너 나한테 원수진거 있냐? -
783 아미뉴 - 벨타자르 (51109E+56) 2016. 4. 9. 오전 12:20:14그의 질문에 그녀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습니다. 또 다시 뺏기는것은.. 지금 당장이라도 주변의 술식 결계들이 펼쳐지며 수많은 신이 강림할 것 같은 싸늘한 분위기가 이어지나 싶더니 빠르게 누그러집니다. 이런것에 화를 내기엔 아깝다 생각하는듯이.
" ...장미를 꺾는것에 협조하겠나이다. "
여전히 단호하고 차가운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그의 제안에 인형마냥 무표정하게 눈을 깜빡입니다.
" 재밌는 계약이군요. "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듯 합니다. -
784 칼리스 - 아마데우스 (30663E+52) 2016. 4. 9. 오전 12:21:04>>782 또 오타가... 무엄하게인데...
-
785 칼리스 - 아마데우스 (30663E+52) 2016. 4. 9. 오전 12:22:02칼리스 가주시절을 언제로 잡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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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2:24:37" 으아아아아!!!!!!!!!! "
폭파카드가 자신의 눈 앞으로 또 다시 날아왔을때, 실베는 공격을 포기하고 저 스스로 땅바닥에 몸을 던져 납작 엎드렸다. 그리고 곧 등 뒤에서 들리는..
카드에서 났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커다란 폭파음.
순간적으로 귀를 막아버리며 모든것이 잠잠해졌을때 뒤를 돌아본 실베가 본것은..
폭파에 조금 휘말려 태워진 자신의 옷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화상을 입은 등의 살갖. 그리고..
" 이겼.... "
" 이겼다아아아아아아아아!!!!!! "
확신이 드는 자신의 승리.
약간의 화상을 입어 따끔거리는 등은 아랑곳 하지않고, 그대로 누워버린 상대에게 걸어가 환하게 미소지으며 잡으라는듯 손을 내밀어준다.
" 수고하셨습니다! " -
787 칼리스 - 아마데우스 (30663E+52) 2016. 4. 9. 오전 12:25:40결국 가주님은 구경을 모태따고 합니다
이제 칼리스를 마구 때려주시죠
하하 -
78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칼리스 (50463E+59) 2016. 4. 9. 오전 12:27:05"자신의 가문원이 가주를 꺽고 또 누군가와 본선에 진출하는데."
그는 바닥에 검을 꼽자 소환했던 검과 창들이 전부 사라지며 긴장을 풀었다.
자신의 옷을 탈탈 털고 어깨를 으쓱였다.
"재밌었습니다. 칼리스."
"기억하도록 하죠."
한시라도 빨리 실베스테르를 보기위해 그를 등졌다.
그의 눈에서 자신이 사라졌을때쯤 그는 뛰기 시작한다.
/수고하셨습니다. -
789 칼리스 - 아마데우스 (30663E+52) 2016. 4. 9. 오전 12:29:41하지만 늦었다고 합니다 ㅋ큐ㅠㅠ
는 수고했어요 아마데우스주! -
790 체셔 (68972E+60) 2016. 4. 9. 오전 12:33:10씐나게 놀다온 체셔 갱신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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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전 12:33:32네버주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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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2:33:47체셔주 어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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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푸아루즈주 (25651E+53) 2016. 4. 9. 오전 12:34:08네버모어주랑 체셔주 어서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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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2:35:33>>789 다이죠부! 다음 경기에 제대로 지켜봐주심 되지!
-
795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35:46그녀는 재미가 없다는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손을 건네는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 어깨를 으쓱입니다.
" 아가씨, 기본기 기르는거 잊지 말아요. "
가벼이 손을 잡고 흔들더니 그녀는 실베에게서 멀리 떨어지더니 그대로 검은 바람으로 거대한 용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자살합니다. 그러자 그녀를 저 멀리서 지켜보던 가면 쓴 남성 하나와 여성 하나가 그녀의 시체를 가져갑니다. 칼첸은 그 셋을 알아보는듯 잠시 몸을 부르르 떨더니 혐오스럽다는듯 가면의 눈부분을 가립니다.
" 그럴 필요까진 없잖아, 블레이크. "
" 아아, 저는 이 자살이 재밌다고 생각했는데...빨리 죽고싶다구요? "
" 고통에 감각도 없는 괴물이 말은 많아요. 가자, 그렇게 죽고싳다면야 빨리 '동맥'을 끊어야지? "
시야 사이로 그녀가 사라집니다.
" 승자!!! 실베스테르!! " -
796 아세일라 - 아시스 (66486E+53) 2016. 4. 9. 오전 12:35:58"뭘 하는지...들리기만 하고...그래서 그냥..."
소리만 들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 솔직히 재미 없기도 하고, 또 많이 슬퍼요. 제가 검을 잘 안다거나 하면 소리로 유추를 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검을 잘 쓴다거나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까요...
"...혼자 있어요..."
차라리 눈이 아니라 다른 곳을 잃었으면.. -
797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37:24오타, 싳다면야가 아닌 싶다면야 입니다.
조만간 새 npc '블레이크'가 추가 될 예정입니다. -
798 체셔 (68972E+60) 2016. 4. 9. 오전 12:38:27오옹 이벤트중이였어!!!!
구경구경쓰 -
79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2:38:32" 가주님 저 이겼어요!!! "
" ..어디계시지..? " -
800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39:54블레이크는 초대 나이트 칼첸과 연이 깊으며
수백년동안 살아온 존재중 하나입니다.
다른말로, 최초의 스카이로즈가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단 뜻 이죠. 이단아이기에 인정받지 못한 듯 하지만. -
801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2:40:07네버모어주도 어서와요! 는 이제 아씼쓰랑 실베인가..!
개인적으로 실베랑도 함 돌려보고싶었지만
칼리스: 네 가주? ···전략전술이 너무 간단하군. 무식하게 능력의 크기만 쎄
이러면 한대 맞으려나요... 그보다 새 npc또 추가군요! -
802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전 12:40:49'^'
안녕하세요 -
803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41:02반가워요 :)
-
804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2:41:03어서오세요 체셔주 네버주!
블레이크는 혹시 고양이수인인가ㅇ...(저기 -
805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42:15>>804
도서관을.. -
80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2:43:34>>801 실베 울컥하지 않을가ㅏ..
" 저희 가주님이 어.. 좀 음...... 그런면이 계셔도! 그래도! 음..... ..솔직히 그런면이 귀여우시지 않나요?(소근) " -
807 푸아루즈주 (25651E+53) 2016. 4. 9. 오전 12:43:50축하드려요 실베주!
이제 제 차례인가요? -
80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2:44:43푸아루즈 VS ??
-
809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45:06>>807
.dice 1 2. = 2
1. 히
2. 칼첸
어느 한쪽도 순탄치는 않으리니 -
810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45:15^^
-
811 푸아루즈주 (25651E+53) 2016. 4. 9. 오전 12:45:23아... 이제야 집 도착이네요.
-
81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50463E+59) 2016. 4. 9. 오전 12:45:34끼양
-
813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전 12:45:49고양이 한마리가 꼬리를 휙휙 내저으며 라주르테를 구경하는 12시 45분
-
814 푸아루즈주 (25651E+53) 2016. 4. 9. 오전 12:46:44칼첸...
어디. 유서부터 쓰면 되는건가요? -
815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2:47:08다들 어서와요!
>>806 칼리스: (-_-)미안, 같은 남자라.
은 뽜주르 칼첸... -
816 체셔 (68972E+60) 2016. 4. 9. 오전 12:47:18칼쩬!!
-
817 푸아루즈-라주르테 (52666E+50) 2016. 4. 9. 오전 12:49:47"흥미진진한 싸움들이 많았네요..."
"이제 슬슬 가주님 차례죠?"
"...자신 없어졌어."
"힘내요!"
"아자아자!"
"...그냥 적당히 흥만 띄우고 기권할까... 어차피 나 다리도 못 쓰는 병신이잖아."
"어림없어요!"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져서 다 채념한 것 처럼 웃었다. -
818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2:50:03카르쩬!!!
-
819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50:05세상에나. 늑대가면입니다! 는, 늑대가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 빌어먹을, 그 계집년은 도대체 왜.. "
푸념소리가 들려오고, 아까의 육편 하나를 집어듭니다. 혼자 자살하는 계집은 걔 혼자 뿐 일겁니다. 왜냐면. 걔는. 엄청난 마조히스트에 병적으로 죽는걸 좋아하는 비둘기니까요. 일단 생각을 접어두고 꾸벅 인사합니다. 다리가 안 좋아보이는데. 봐드려야하나. 레이피어를 잡습니다. -
82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2:50:36>>805 다독상을 타겠어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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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전 12:53:02검은 고양이가 블루로즈의 나이트를 찾아 사뿐사뿐 걷는 12시 52분
"냐아아앙~~" -
822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2:53:04그리고 라시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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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2:53:26오타났네요ㅠㅠ 리시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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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아세일라 (66486E+53) 2016. 4. 9. 오전 12:55:07갱신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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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전 12:55:31개명당해써..!?
안녕하세요~ -
826 푸아루즈-칼첸 (52666E+50) 2016. 4. 9. 오전 12:55:44"뭐... 다른 가원들이 얼굴을 비추지 않아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만. 잘 부탁드리겟습니다."
지팡이를 잡고 꾸벅 인사를 한 뒤 지팡이를 들어 칼첸에게 겨눈 뒤 공격...이 아니라 자기는 면역이 돤 정도의 독안개를 칼첸과 자기 주변에 깔아버립니다.
.dice 3 7. = 3 -
827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2:56:13다갓이 나에게 엿을 준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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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2:56:37아세일라주 어서와요! 는 리시아주 에이브릴로 돌려드릴까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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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2:56:58아이고 빠루즈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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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2:58:10흠. 다이스 다시 돌려주시면 좋을 것 같지만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공격에 최적화되지 못한 푸아루즈의 경우 가주 다이스를 쓴다는것 허용 하십니까? 아니면 공정성을 위해 1 7 다이스? -
831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2:59:40하하하하 저 이번에 칼첸에게 지면 공약 하나 겁니다.
제가 져버리면 전 이제부터 시트까지 수정해서 지팡이 외에도 빠루를 들고 다니면서 빠루를 무기로 쓰는 가주가 되겟습니다.
...이제 전 정말 빠루주 되겟네요. -
832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00:08>>830 그럼 다시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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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0:09앜ㅋㅋ큐ㅠㅠ빠루라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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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전 1:00:12>>828 리시아: 내놔(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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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00:37흐음...
다시 돌려주시겠어요? -
836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93132E+57) 2016. 4. 9. 오전 1:01:33내 질문에 그녀의 표정이 바뀌었다.역시 내가 예상한대로.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건가?하지만 확답을 듣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의 기분같은 건 신경쓰지 않으니까 나는.일순간 싸늘해진 분위기에도 아랑곳 않고 가만히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마음대로 해.어차피 니가 내게 협조한다면 다음이 어떻게 되든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니까.하지만 살아가는데 조금의 여흥은 필요하지 않겠어? 니가 백마탄 왕자를 원한다면 그렇게 행동해줄게.계획이 끝날 때 까지."
원하는 답은 이미 얻어냈다.그녀에게 말했다시피 다음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다.원한다면 해 줄 것이고 원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이다.자,선택할 시간이야.난 질질 끄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말 나온김에 다 해버리면 너도 좋고 나도 좋잖아.
"그게 그렇게 고민할 문제인가?그냥 가볍게 생각해.어차피 장미를 모두 시들게 할 때 까지 넌 편히 잠을 이루지 못할 거야, 그렇지? 그런 기분으로 진짜 왕자님을 만나면 재미가 없잖아? 목적이 달성될 때 까지만 연기해준다고 내가.어차피 진짜 왕자님이 나타날 때 쯤엔 난 사라졌을테니까."
뭐든 확실히 매듭지어두는게 좋다.계약을 맺어 놓는다면 혹시나 하는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 -
837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01:34>>835 넵
1...만 아니면 좋겟네요.
.dice 1 7. = 1
이번부터는 그럼 1~7다이스로만 쓰겟습니다. -
838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01:541걸리지 말라카니까 1걸려써!!!!!!!!!
-
839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03:42Ts때는 생리통 다이스가 걸리고 옛날의 다른 레더주랑 돌리다가 은신쓸때는 은신이 실패하더니 이번엔 처음 다이스에서 3걸리더니 또 다시돌리니까 1걸렸어... 다갓 나에게 왜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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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03:52아세일라주 어서오세요!
푸아루즈... -
841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4:19>>384 드, 드리겠습니다!
-
842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04:34" 이쪽도 잘 부탁드립니다. "
독 안개라. 이럴때는 간단한 방법이 있지. 그는 가볍게 뜀박질 두어번을 하더니 그대로 레이피어로 높게 뛰어오르더니 공중제비를 시전하며 그의 허리가를 두번정도 찌르려 했습니다.
" 무섭네요. 이거 무슨 독이에요? "
.dice 1 7. = 1 -
843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04:59리다이스.
칼첸
.dice 1 7. = 7
푸아주르
.dice 1 7. = 2 -
844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05:22어맛 오타. 푸아루즈여요 ㅠㅠㅠ 푸아루즈 고멘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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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06:12칼첸 고민하더니 자비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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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전 1:06:32>>841 냥시아를 찾아봐랏!!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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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08:24츄루리라 츄루리라 땃땃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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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아세일라 (66486E+53) 2016. 4. 9. 오전 1:09:58아시스주 >>796에 이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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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09:59"으왓! ...아슬했습니다."
아슬아슬한 차이로 힘겹게 발을 돌려 바로 근처 바닥에 부딛치는 레이피어에 잠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속으로는 역시 독안개로 잡는건 힘든거구나 하며 새삼 자신의 상대에게-물론 그전의 경기를 보며 대단할것이라는건 알았지만-나름의 호승심과 경의를 느끼며 그나마 멀쩡한 다리로 균형을 잡고 칼첸이 자신을 향해 다시 공격하거나 물러서기 전에 지팡이(칼이지만 아직 뽑지 않았기에 지팡이로 보일것이다.)로 그의 기동력이 되는 하반신, 정확히는 정강이를 후려갈기려고 휘두릅니다.
"뭐, 그냥 흔한 마비독이죠."
.dice 1 7. = 3 -
850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10:36>>849 다시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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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11:55>>848 으아아 죄송합니다ㅠㅠ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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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푸아루즈-칼첸 (85373E+52) 2016. 4. 9. 오전 1:12:20"커헉...!"
주르륵.
하고 두방의 공격에 상체가 무너지며 순식간에 그를 올려다보게 되었다. 빌어먹을... 역시 그는 강하다.
"뭐... 마비... 독이죠..."
말하는게 힘들어서 그냥 웃는 얼굴로 입을 다물고 그의 허벅지를 향해 지팡이를 휘두른다. -
853 푸아루즈-칼첸 (85373E+52) 2016. 4. 9. 오전 1:12:45다이스는 이미 굴렸으니 뺏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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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3:01>>846 잠깐, 선레를 달라능건가!
는 자ㅜㄲ 눈이 감겨서 저 자러가야할 듯 하군요ㅠㅠㅠㅠㅠㅠ -
855 푸아루즈-칼첸 (85373E+52) 2016. 4. 9. 오전 1:13:16(그리고 푸아루즈주는 시트 수정할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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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체셔 (68972E+60) 2016. 4. 9. 오전 1:13:49푸아루즈 이길수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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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전 1:13:50>>854 !!!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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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푸아루즈주 (85373E+52) 2016. 4. 9. 오전 1:14:08절름발이가 탭댄스를 추는 기적은 있어도 칼첸에게 이기는 기적따윈 없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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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푸아루즈주 (85373E+52) 2016. 4. 9. 오전 1:14:38칼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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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15:40" 마 비 독 ???!!! "
그는 화들짝 놀랍니다. 몸이 뻣뻣해지는 기분이 들어! 허벅지를 향해 지팡이를 휘두르자 으아악 소리를 지르며 뒤로 빠지려 합니다.
" 이봐요! 남자끼리 양심있게 다리쪽은 공격하지 맙시다! "
...??? 그는 레이피어로 무언가를 허공에 그리더니 그대로 아무도 없는 그 상태에서 찌르기를 시전합니다. 그리고 마법진이 펼쳐지며 날쌘 바람이 그에게 쇄도합니다. 만약 다이스 값이 적으면.
시원할겁니다.
.dice 1 7. = 3 -
861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16:14리다이스
푸아루즈
.dice 1 7. = 4
칼첸
.dice 1 7. = 5 -
862 아시스 - 아세일라 (50135E+56) 2016. 4. 9. 오전 1:19:31오감중 무언가를 인지할때 가장 중요하며. 또한 가장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는 감각은.
다름 아닌 시력이다.
응시함으로써 무엇이 있는지. 누가 있는지. 다가오는지. 알 수 있고.
어떤 사람인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특히나 그는.
궁술에 있어 필요불가결한것임에. 신은 그에게 뛰어난 시력을 내려주었다.
그 재능은 그가 눈을 가리고도 과녁을 맞출 수 있게도 하지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볼 수 없게 됨은.
"그렇습니까."
비극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섵불리 보랏빛 영애에게 유감을 표하지 않는다.
그는 시력을 잃은 당사자가 아니며.
그런 그가 표하는 유감은 더 큰 아픔을 부를 수도 있음에.
"다른 가원들 역시 영애께서 이곳에 있으심을 알고 계신지요." -
863 아시스주 (50135E+56) 2016. 4. 9. 오전 1:20:32칼리스주 안녕히가세요!
아까부터 동점기록이.. -
864 체셔 (68972E+60) 2016. 4. 9. 오전 1:22:31돌리실분 ㅇㅠㅇ 설마없겠지 이새벽에!!
-
865 아미뉴 - 벨타자르 (51109E+56) 2016. 4. 9. 오전 1:25:36민감한 부분입니다. 부모를, 눈 앞에서 잃은 저는. 아랑곳 않고 자신을 쳐다보는 벨타자르를 바라보며 눈을 가늘게 뜹니다.
" ..... "
이 계약이 저에게 애원하는거라면 그나마 들어줬을 법 한데, 이 황자님은 당연하다는듯이. 그러나. 가볍게 생각하라는 말에서 그녀는 날개를 펄럭입니다. 곱게 펴진 날개는 머리 위의 더듬이와 함께 창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휘날리더니, 그녀는 얕은 한숨을 쉽니다.
" ...계약을 맺겠습니다. "
이 지루한 삶에서 그나마 벗어날 순 있겠죠. 무엇보다도, 왕자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게 오래 걸릴지도 모르니까. -
866 아세일라 - 아시스 (66486E+53) 2016. 4. 9. 오전 1:28:18"아, 아니요..."
이곳은 저 혼자 왔습니다. 아니, 내가 어디에 있던 그들은 관심을 주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눈이 멀었으니까...나는 약하니까... 내가 사라져도 아무도 저에겐 관심조차 오질 않겟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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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푸아루즈-칼첸 (85373E+52) 2016. 4. 9. 오전 1:29:04"...몸이 좀 말을 안듣는 상태가 되시면 그때가 편하겟구나 싶어서 말이죠. ...하하! 양심이라니... 이미 실력차이가 엄청나서 비겁하게 느껴지진 않기도 하거니와."
아오 가뜩이나 일어서기 힘든데 바람이... 오늘따라 이 찬바람에 어릴적에 다쳐서 지금까지 고생인 다리가 시린 기분이 들어버립니다.
"어차피 시합 끝나면 다 말끔해지는데요. ...뭐 하지만 어쩔 수 없죠."
비틀. 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일어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공격을 위해 지팡이에서 검을 뽑아내 검집을 한 손에 쥐고 멀쩡한 다리와 검집을 중심점 삼아 칼첸의 목을 찔러버리려고 합니다.
.dice 1 7. = 7 -
868 체셔 (68972E+60) 2016. 4. 9. 오전 1:29:25힝 ㅇㅠㅇ..이벤트관전하다 잠들테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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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푸아루즈주 (85373E+52) 2016. 4. 9. 오전 1:29:40아자아아아아!!!!!! 드디어 한방이다!!!!! 이제 동점만 아니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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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푸아루즈주 (85373E+52) 2016. 4. 9. 오전 1:30:51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드디어 한방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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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체셔 (68972E+60) 2016. 4. 9. 오전 1:31:15푸아루즈 바바! 이길꺼같았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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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푸아루즈주 (2779E+57) 2016. 4. 9. 오전 1:32:39>>871 고마워요!
(하이파이브!) -
873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37:30방심했습니다. 이렇게 목을 정확히 찔리다니. 그런데 이 기분 매우 익숙하지 않아요? 맞다. 저는 이렇게 죽었었죠. 이렇게. 그는 검을 거칠게 뽑아 그에게 휙 던집니다. 목에서 바람이 새는 소리가 들려오고, 피가 후두둑 쏟아지지만 늑대 가면속의 얼굴은 태연하기만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죠. 타천사는 오만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 재밌네요. "
바람이 새나가서 목소리가 불분명하지만, 뉘앙스는 그렇습니다.
이런걸 즐기죠. 그는 레이피어로 마법진을 만들더니 비틀거리며 다시한번 바람을 쏘아냅니다.
.dice 1 7. = 3 -
874 아시스 - 아세일라 (50135E+56) 2016. 4. 9. 오전 1:39:37뜻밖의 대답이었다.
아무 관계 없는 사이일 경우에는. 그 사람이 어디에 가든. 무엇을 하든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완전한 타인이니.
그러나 보랏빛 장미들은. 그 이름 아래에 하나로 엮여 있을 터인데.
가문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의아함을 느꼈다. 물론 가문의 일. 쉽게 파고들어선 아니된다.
그래도 걱정하고 있으리라는 뻔한 대답을 하는 대신.
"인적 없는 곳에 혼자 계심은 위험합니다."
누구에게도, 어떤 상황에서도 빗나가지 않는 상식을 말한다.
"응접실 밖으로 몇 걸음만 걸어도 사람이 많다하나, 원래 좋지 않은 일이란 것은 그런 곳에서 잘 일어나는 법입니다." -
875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전 1:41:12아시스한테서 진지함과 재미없음을 많이많이많이많이 덜어내고 발랄을 섞으면 칼첸이 되겠군요!
-
876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전 1:42:05과연 승부의 행방은....
>>864 아세일라주와 돌리는 중이라서...ㅜㅜ -
877 푸아루즈-칼첸 (85373E+52) 2016. 4. 9. 오전 1:47:10"...쳇."
안죽었어. 라고, 목에 구명뚤린 상대를 보며 속으로 아쉬워하지만 겉으로는 일단 공손한 표정을 띄웁니다.
"당신만한 실력자가 그렇게 여겨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많은것을 배우겟군요."
눈과 귀로 최대한 정확히 상대방과의 거리를 재고는 자신은 절름발이이므로 걷는것 보다는 바람의 방향을 슬쩍 비껴서 살짝 점프해 회전하며 땅에 닿기 전, ...피를 허리에서 쏟아내느라 어지럽기야 하지만 검을 칼첸의 어께에 박아버리려는 척 하다가 그대로 레이피어를 든 손목 힘줄을 향해 검을 내리치며 검집으로 중심을 잡으려고 합니다. 왜 이런 페이크를 쓰냐고요? ...그야. 저 마법을 쓰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공격하는 저 팔이 방해되거든요ㅡ아아 아예 잘라버리면 편하겟지만 그건 나에겐 무리일테니 힘줄을 잘라놓기라도 해야 최소한 저 팔을 막을 수 있을테니까요. ...이야. 그나저나 정말 최후의 한 방을 대비하려고 익힌 검술인데 쓸모는 있군요.
.dice. 1 7. -
878 푸아루즈주 (85373E+52) 2016. 4. 9. 오전 1:48:00>>877 다이스 다시.
.dice 1 7. = 1 -
879 푸아루즈주 (85373E+52) 2016. 4. 9. 오전 1:48:21쓰읍....
-
880 푸아루즈주 (57774E+55) 2016. 4. 9. 오전 1:48:33쓰읍... 시트수정하러갑니다.
-
881 아세일라 - 아시스 (66486E+53) 2016. 4. 9. 오전 1:52:02"그렇지만..."
그렇지만...
"...다른 곳은 어울리지 않는걸요..."
그리고 무섭고, 겁나기도 하구...그냥, 겁이 많을 뿐인걸까요...혼자 있는것이 편할 뿐인걸까요...... -
882 페르마타주 (9175E+56) 2016. 4. 9. 오전 1:52:55>>864 짧게라면 가능!
-
883 아시스 - 아세일라 (50135E+56) 2016. 4. 9. 오전 2:01:36그는 바로 답하지 않는다.
시력이 좋은 것이 아니며, 직접적인 무예를 갈고 닦제 않은. 그런 사람에게 라주르테를 보라 말하는 것은.
강요다. 기만이다.
아예 알지 못하였다면 모르되. 이렇게 마주쳐, 상대를 인지하기까지 했음에야.
그는 잠시 양해를 구하고. 밖으로 나갔다가 되돌아온다.
활을 들지 않은 손에 들린 것은, 과일을 넣어 만든 과자.
"드십시오. 손을 뻗으시면 닿으실 겁니다."
전혀 연관이 없어보이는 행동. 그러나.
"라주르테의 명물이라고 소문이 파다한 과자입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오신 곳이니, 드심이 어떨까 싶어서."
라주르테를 보지 않아도. 관련된 것을 할 수는 있음이다. -
884 푸아루즈주 (57774E+55) 2016. 4. 9. 오전 2:04:38왠지 아세일라를 보면 가여워서 잘 대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좋아. 이제 모두 절 빠루주라고 불러주세요. 시트 수정본을 올리면 이제 진짜 빠루주네요 -
885 아시스 - 아세일라 (50135E+56) 2016. 4. 9. 오전 2:07:15토닥... 저기서 1이 나오다니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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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푸아루즈주 (57774E+55) 2016. 4. 9. 오전 2:08:12시트 수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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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빠루주 (57774E+55) 2016. 4. 9. 오전 2:09:13여러분 저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후후. 뭐 약체라서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그래도 간만에 전투라서 즐거웟어요! 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셧어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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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아시ㅅ (50135E+56) 2016. 4. 9. 오전 2:10:36진짜 빠루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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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푸아루즈-칼첸 (57774E+55) 2016. 4. 9. 오전 2:14:42그에게 공격을 넣으려고 했을때, 휙 하고 삐끗하더니 발을 헏딛여 넘어졌다. 그리고 그때 그녀의 바람이 몰아치더니...
"...푸아루즈님!"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장외. 그러니까 경기장 바깥으로 퇴출되어 탈락처리된 후였다. ...뭐. 상처야 다 낫기야 했지만 옷을 버려버린게 좀 아깝다. 어쨋든 저 멀리 보이는 칼첸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할겸 목례를 하고 훌륭히 퇴장한다. 하하. 뭐. 어차피 큰 기대는 안했다. 자신은 워낙 신체 밸런스부터가 않 맞기도 하고. 상대와 나의 경험은 보나마나 비교할 수준도 되질 않는다. 이기는게 더 이상할 것이라는 것도 알았으며 이정도도 잘 싸운 것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분해."
졌다는 사실이 몹시도 분해서, 아무도 없는 지금 아주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을 곱씹었다. -
890 빠루주 (57774E+55) 2016. 4. 9. 오전 2:15:35>>888 저는 양심있고 정직한 뽜루주니까요!
-
891 아세일라 - 아시스 (66486E+53) 2016. 4. 9. 오전 2:16:23"앗...감사합니다..."
쿠키를 조심히 집어 입에 가져가 한입 베어 물어봅니다. 과일이 들어간 과자인가요, 바삭한 질감 사이로 과일의 질감이 섞여 들어와서 꽤나 맛있었습니다.
"마, 맛있어요..." -
892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전 2:16:33>>890 !!!
이제 푸아루즈는 빠루의 원조 고든쌤처럼 물리학을 전공하는건가요 -
893 빠루주 (57774E+55) 2016. 4. 9. 오전 2:21:23>>892 그렇게 퍼플로즈는 공돌이가 되어 돌아온 뽜르때문에 공업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는데...
하하. 농담입니다. 만... 고든만큼만 세진다면야... 구미가 당기기도... -
894 아시스 - 아세일라 (50135E+56) 2016. 4. 9. 오전 2:22:09보랏빛 영애는 과자를 입가로 가져간다. 조심히 깨문다.
원래도 나이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생김새였지만. 과자를 먹는 그 모습은 정말로 그 나이대로 돌아온 듯했다.
그의 막내 여동생을 생각나게 하는. 그러나 그녀보다도 어린.
"입에 맞으시다면 다행입니다."
엷게 웃어보이고, 다시 차분한 표정으로 돌아와서.
"라주르테에 오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십니까." -
895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전 2:23:03퍼플추세츠 공대를 설립하는거군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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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빠루주 (57774E+55) 2016. 4. 9. 오전 2:24:17아... 돌리고 싶지만 힘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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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전 2:27:01이제 거의 두시 반이라서... 대부분 자러가신듯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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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리시아 (50136E+50) 2016. 4. 9. 오전 2:28:09고양이가 냐옹. 하고 우는 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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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아세일라 - 아시스 (66486E+53) 2016. 4. 9. 오전 2:30:25"앗, 네..."
혼자 저택에 남는것이 싫어서 반쯤 타의로 따라왔지만, 솔직히 재미를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친절하신 분도 만나고...
"처음, 이에요..." -
900 아시스 - 아세일라 (50135E+56) 2016. 4. 9. 오전 2:37:16"그렇습니까."
그는 살짝 고개를 끄덕인다. 보이지는 않겠으나, 반쯤은 예, 나머지 반은 습관 같은 행동이었다.
그러할만도 했다.
라주르테에서 관객들, 그리고 참가자 본인들을 열광하게끔 만드는 것은 유수한 대국. 즉. 시각적 화려함이다.
그것이 빠진 관람이다. 흥미가 생길리 없음이라.
들린다 하여도, 정확히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렵기에.
"저는 참가자이기에 다소 입지가 다릅니다만... 먼 곳에서 와주신 영에께서, 그리고 다른 분들께서 관람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음을 미처 생각지 못하였군요. 또 오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건의를 드려보겠습니다."
//아세주 슬슬 자야해서 킵할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8ㅁ8 -
901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전 2:37:38리시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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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빠루주 (52666E+50) 2016. 4. 9. 오전 2:39:04>>897 뭐 그렇겟죠.
으아아 시트에 나온대로의 우울한 독백을 쓰고싶습니다만 그러면 진짜 읽어버리는 다른 분들의 멘탈도 나갈까봐 주저되네요.
푸아루즈: ...지금까지는?
빠루주: 그거 약과. ㅇㅇ -
903 아세일라 (66486E+53) 2016. 4. 9. 오전 2:40:18앗 넵..저도 슬슬... 자고 일어나서 답레 드릴께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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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전 2:42:12>>902 !?!?(파들파들
>>903 네! 아세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들어가보겠습니당8ㅅ8 모두 안녕히주무세요! -
905 빠루주 (52666E+50) 2016. 4. 9. 오전 2:49:19아세일라주와 아시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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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655E+52) 2016. 4. 9. 오전 8:19:45주말자습 죽여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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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전 8:20:34네버주는 책을 읽고 있지요! 술 마신 다음날 책이라니 로맨틱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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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8:41:22칼리스주가 갱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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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9:38:38시루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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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세실리주 (33311E+54) 2016. 4. 9. 오전 9:47:34아가씨가 우울함에 침대에 사로잡히는 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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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19:11나쁜 소식을 듣고 인상을 잔뜩 찡그리는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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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0:24:48더 이상 공격하기에는. 칼첸이 잠시 오만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직 죽기에도 이르시잖아요, 라는 태도로 날려보냈거든요. 그가 경기장에서 퇴출당하고, 자신을 바라보자 어깨를 으쓱이더니 레이피어를 아무렇게나 휙, 허공에 던져 핑거 스냅을 딱, 하고 내자 그와 함께 레이피어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아주 멀리서 블레이크가 지켜본것도 모르고, 말이죠.
" 승자, 늑대가면!! "
// 졸았습니다. 매우 치십쇼.. -
913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29:22캡틴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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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0:30:57블레이크 시트도 써야하는데.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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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전 10:37:35으어어엉... 돌리실분 찾아도 없겟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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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빠루주 (93904E+49) 2016. 4. 9. 오전 11:03:31>>915 여기 빠루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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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13533E+58) 2016. 4. 9. 오전 11:08:20으아니 차! 선레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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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빠루주 (93904E+49) 2016. 4. 9. 오전 11:10:18>>917 다이스로 하죠.
.dice 1 2. = 2
1.나
2.네버주 -
919 빠루주 (93904E+49) 2016. 4. 9. 오전 11:10:44음...이제 패배했으니 관중석에서 발견해주시면 될 것 같아여.
-
920 빠루주 (93904E+49) 2016. 4. 9. 오전 11:11:56>>912 매우 치는 대신에 염려와 용서의 포옹을 해드리죠.
(꼬옥꼬옥) (쓰담쓰담) (토닥토닥)
시트... 간밧데 키티! -
921 아세일라 (76276E+57) 2016. 4. 9. 오전 11:16:29아세일라는 단검 다루는거라도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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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51109E+56) 2016. 4. 9. 오전 11:19:49여러분..
블레이크는...
이번 로즈 역대급으로...
최강의..노ㅊ (끌려감 -
923 빠루주 (93904E+49) 2016. 4. 9. 오전 11:22:24>>921 혹은 그물같은것도 부무장형으로 추천합니다! 묶인틈을 타서 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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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전 11:22:25“꽤 죽상이군.“
패배한 자들의 우울함이 피부로 느껴지는 곳이다. 어떤이는 흐느끼고 어떤이는 좌절하며 어떤이는 분노한다. 도통 이해할 수 없다. 어째서 패배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인지. 승패는 그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 일순간 때문에 조롱을 받을 지 언정 자기 자신을 깎아 내리는 멍청한 짓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물론.... 이득이 손해로 바뀌는 것은 분명하지만.
“물론 죽상이지만은 않군“
지난번에 만났던 그 남자의 옆에 앉아 다리를 꼰다. 아직도 경기는 진행되는 중이다. -
925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26:17푸아루즈주 정말로 빠루가 되기로 선택하신거군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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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빠루되버린 푸아루즈-네버모어 (93904E+49) 2016. 4. 9. 오전 11:29:31"하하. 그렇게 말해주니 그나마 고마운걸."
이쪽은 좀 피곤하기도 해져서는 그냥 웃고있지만 않았던 것인지 금방 다시 표정을 평소에 가깝게 바꾸고는 자신의 옆에 앉은 네버모어를 본다.
"뭐... 애초에 이 다리로 이길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말이지. 난 저기 저 사람들보단 아무래도 졌다는거에 별로 감흥이 없어."
회심의 일격을 노리고 목을 공격해서 맞췃는데 죽지 않은게 좀 아쉬웟던 그는 칼첸을 슬쩍 머릿속에 떠올리며 혹시 그와 또 싸울때는 되도록이면 독을 쓰는 방향으로 해야겟다는등, 이번엔 심장이랑 머리를 노려야겟다는 그렁 생각을 속으로 하며 으쓱했다.
"뭐... 그래도 졌다는것 자체가 좀 창피해가는 중이긴 한데... 혹시 나 그렇게 많이 꼴사나웟던가?" -
92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푸아루즈 (08563E+58) 2016. 4. 9. 오전 11:32:15“왜 독을 쓰지 않았지.“
가벼운 독이라면 가능했을텐데. 몰래 약한 독을 묻혀두거나 끈끈이를 뿌린다거나. 물론 걸리면... 귀찮아지겠지.
“패배는 꼴사나운게 아니다. 뒤통수를 후려맞아서 쓰러지는 것이 부끄러운것이지.“
언제나 사람은 속과 등에 비수하나씩 숨겨놔둬야 하는법. 패배해도 그 비수를 숨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한 이득이다.
“그래서 누구였나. 상대는.“ -
928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전 11: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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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푸아루즈-네버모어 (52666E+50) 2016. 4. 9. 오전 11:43:10"초반에 한 번 정도 쓰긴 했지만... 사실 그간 배워둔 검술을 실력자 앞에서 시험해보고 싶어서 말이야. 내 다리가 이래서 그렇게 큰 기대는 안했지만 검술에만 기대야 할때는... 적어도 지원병이 올 때 까지 목숨은 붙어있을 정도는 되겟구나 싶었지."
그리고 네버모어가 나름대로 해주는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자, 그냥 누군가의 호의에 그렇게 답하는 메뉴얼대로의 웃음... 그러니까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면 슬쩍 녹는 미소를 베시시 지으며 말한다.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운걸."
그리고 상대에 대해서 물어볼때 그 표정에서 눈만 차갑게 변한다.
"이름은 모르지만 검과 바람마법의 실력자였어. ...늑대가면이라고 하면 자네도 알려나? 나참. 목을 꿰버렸는데 안 죽어서 아까웟었어." -
930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전 11:44:18>>928 오오오오 나이스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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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45:07블레이크님 사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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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655E+52) 2016. 4. 9. 오전 11:45:25확실히 나이스바디다.. (침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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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655E+52) 2016. 4. 9. 오전 11:52:18저런 여자가 노처녀일리가 없다.. 내가 먼저 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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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전 11:52:34>>932 엄마 저기 저 오빠 침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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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푸아루즈 (08563E+58) 2016. 4. 9. 오전 11:53:59“내 머리에는 없는 정보다.“
늑대가면... 늑대가면...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정보가 있었다는 사실에 감탄. 정보상을 슬슬 갈아치울 때가 온 것 인가? 게다가 목을 찔러도 죽지 않았다... 잠깐....?
“이상하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
아무리 재생력 높은 수인종들이라도 목을 찔리면 고통스러워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독을 사용하는 퍼플로즈라면 더더욱 고통스러워 할테지. 그 고통은 수복하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럽다. 그런데 아무런 제제없이 바로 제압이 가능한가? 이 자문자답의 해답은 no다.
“내가 너에게 목을 찌르면 너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 필시 너는 목을 감싸며 빠져나가는 공기를 붙잡으려 애를 쓰겠지.“
수인이든 인간이든 변하지 않는 진리다. 인간의 최대 급소는 심장과 목. 이 둘 중 하나만 찔리게 되도 숨을 쉬지 못한다. 아무리 폐활량 좋은 수인이라도 말이다.
“대충 결론 짓자면, 너무 황당할테지만, 아마도 그 기사는 이미 죽은 몸일것이다.“ -
936 아시스 (59914E+51) 2016. 4. 9. 오전 11:55:00아시스주 갱갱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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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57:15아시스주랑 실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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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전 11:57:44어서오세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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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655E+52) 2016. 4. 9. 오전 11:59:18Npc랑 결혼가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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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아시스 (79348E+57) 2016. 4. 9. 오후 12:02:08안녕하세요!
블레이크 이쁘네요! 그런데 솔로라니 어째서.. -
94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2:02:48먼가 말빨로 발릴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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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푸아루즈-네버모어 (52666E+50) 2016. 4. 9. 오후 12:06:45"그런가."
그도 모른다는 말을 들은 그는 그럴줄 알았다는듯이 끄덕이며 아까의 경기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독안개는 반응오기전에 피했어, 기습은 거의 안통하지 목은 구멍냈는데도 살아...하. 진짜 대책없는 상대방이였다.
"그러면 난 차라리 고통스러우니까 내 목을 빨리 처버거나 심장을 잘라버리겟지."
그리고는 그의 추론을 듣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다가 금방 이해합니다. ...뭐 신이 있는 세계니까.
"...죽어도 그렇게 될 수 있다니. 끔직하군. ...난 절대 그렇게 되고싶지 않아." -
943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10:5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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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2:12:48“따지고보면 이길 수 없는 상대다. 사람은 상처입을수록 더 느려지고 약해진다. 하지만 그 디매리트가 없다면? 지치지도 않고 상처입을 걱정도 없는 괴물을 정공법으로 이길수 잇나?“
굳이 말해보자면 답은 no다. 애초에 상성 자체가 좋지 않았다. 독이 통하지 않는 몸만으로도 퍼플로즈의 모든 매리트는 상쇄. 게다가 다리를 저는 이 남자의 움직임은 투박하기 마련. 즉 읽히기도 쉽고 둔하다는 이야기다.
“상성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정공법이면 더더욱.“
나라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
945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2:13:52[ 이단아 ]
※ 능력의 외형이 다릅니다. (Ex. 블레이크의 흑풍, 이펙트만 불인 빙결계)
※ 대가가 뒤죽박죽 섞여있습니다. (Ex. 블레이크의 경우 올드로즈의 대가를 받습니다.)(추후 공개될 npc는 그린로즈의 이단아임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로즈의 대가를 치룹니다)
※ 전체 '이종족'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레이크의 경우 천사입니다.
※ 이단아들은 기본적으로 다 솔로입니다. (애도 -
94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655E+52) 2016. 4. 9. 오후 12:16:19아ㅏ...단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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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아시스 (67823E+58) 2016. 4. 9. 오후 12:16:20마지막줄...(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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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푸아루즈-네버모어 (52666E+50) 2016. 4. 9. 오후 12:16:32"...그런 것 같아서 아주 분하지는 않았어. 목이 꿰뚤릴때도 심지어 그걸 즐기고 있었으니 말이야."
그는 얼굴에서 찡그리거나 부정적인 표정을 떠올리지 않았다.
"뭐 라주르테는 큰 행사이니 괴물같은 자들이 대거 참가하겟거니 했지만 그딴게 나올줄이야..."
한숨을 쉬다가 말합니다.
"뭐 그냥 이런 괴물이 있구나. 하는 경험을 쌓은걸로 그치지. 게다가 아직은 축제중이니까 리르절임이라든가 달달한 과자와 여자들을 누릴 시간도 충분하고."
마지막은 우스겟소리인듯하다. -
949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18:08솔로... 갑자기 이단아가 부럽지 않아졌어요.
하하하! 제캐는 애인만 65명이였고 지금은 66번째 애인이랑 달달하다구요! -
950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18:37아... 어제부터 한끼만 먹었는데도 밥 반공기 비우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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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18:48이단아들.... (눙물
나, 나도 이펙트는 붉은색의 일렁이는 무언가인데 효과는 물로하고시퍼!
하지만 칼리스는 이단아가 아냐... 호엑!!!! -
952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2:20:05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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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655E+52) 2016. 4. 9. 오후 12:20:16뭐 어때요 자엘리나는 아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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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20:23>>949 카사...
근데 괜찮으신건가요 푸아루즈주!? 8ㅁ8 -
955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20:25어서오세요 안타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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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2:21:11어서오세요.
자엘리나 : 강제 수혈당하고 싶다고??? -
957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2:21:26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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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아시스 (37151E+51) 2016. 4. 9. 오후 12:21:28푸아루즈주ㅠㅠㅠㅠㅠㅠ
안타레스주 어서오세요!
그래도 이단아들 아예 모쏠은 아니....죠.....? -
959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21:29안타레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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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2:22:06“본심인 것 같은데.“
그 괴물을 이용할 수 는 없을까. 아마 무리일테지만 시도해 볼 가치는 잇지 않은가. 아니면... 죽일 방법을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가장 큰 변수가 될테고 이레귤러는 나만으로 족하다. 머리아픈 손해는 사양이야.
“애초에 이런 행사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손해가 더 큰 행사인 점도 그렇지만, 남에게 자신의 전력을 까발리는 것도 큰 손해다. 결국 싸움은 정보싸움이다. 누가 언제 정확히 등에 비수를 박아넣느냐의 싸움. 그렇기에 전력을 숨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고보니 황녀님.. 아니. 실언이다.“
/이단아랑 돌려보고싶다용 -
961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2:22:23신규 npc 블레이크의 시트가 오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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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22:52>>954 하하... 조금 안좋습니다. 3일째 온종일 설사에다가 열과 감기에 축나는 중이죠.
그런데 돈없어서 오늘도 일합니다. -
963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2:25:08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인사 많이 해주셔서 기쁘네요.
>>962
아프지마요 ㅠㅅㅠ -
964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2:25:13푸아루즈주...힘내요..8ㅁ8 쾌차하시길! (?
>>958
..모..쏘....ㄹ... (말잇못 -
965 아시스 (24822E+57) 2016. 4. 9. 오후 12:27:04>>962 무리하지마셔요8ㅁ8
>>964 ㅇ....ㅏ.....(통곡 -
966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32:13그보다 안타레스주의 '^' 이거 귀엽지 않은가요! 깨물어 주고싶어!
(-_-) -
967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2:32:40>>966
!!!!!
(///)
(도망)
(구석)
(숨음) -
968 푸아루즈-네버모어 (52666E+50) 2016. 4. 9. 오후 12:33:32본심 아니냐는 말에 어깨만 으쓱거리며 웃음으로 넘겨버릴 뿐입니다. 이 남자는 참 알기가 너무 쉬운 것 같이 생긴 것 같습니다. 겉으로만 보기에... 겉으로 보기엔 말이죠.
"그런가. 하긴. 자네는 연회때도 그런 말을 했었지."
뭐 그치만 이쪽은 없어서 아쉬워하는 사람입니다. ...퍼플로즈는 만우절때 이 사람때문에 주지육림화 되었었으니... 말 다했죠. 술의 신과 물의 신께 꼭 기부금과 제물을 바쳐야겟어요.
"실언인가. ...뭐. 자네와 나는 일단 친구이기도 하니 넘어가지."
그렇지만 절대 잊지 않겟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내비추지 않고 곁에 다가온 시종 제레미에게 돈을 주며 리르절임과 음료수나 사오라고 합니다. ...술. 마시고싶지만 한방에 에미에비를 못알아보는 주량을 갖고 있으니까요. -
96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후 12:33:40Mister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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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33:43>>967 후후후 도망가봤자야 소용없어요! 헤헤헤 (덮ㅊ.. 아니 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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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후 12:35:31실베의 주량은 어느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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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35:35>>966 네! 안타레스주의 그 트레이드마크 이모티콘도 귀엽고...
칼리스의 트레이드마크인 표정 이모티콘도 귀여워요.
...언젠간 쾨차하겟습니다. -
973 블레이크의 일상 첫번째. (51109E+56) 2016. 4. 9. 오후 12:35:44블레이크는 이단아들이 모인 귀족의 탈을 쓴 저택에 들어옵니다. 왁자지껄한 소리와 당구를 치는듯한 소리. 낄낄거리는 소리는 아마 접대실에서 들려오리라. 저들은 알아서 놀라고 하고. 저는 로비에서 멀지 않은 방에 들어갑니다. 설마 제 전용 소파 자리가 뺏겼을까 생각하지만 뭐 어때요? 바닥에 드러누우면 되는데. 그녀가 들어가자마자, 소파를 당당히 차지한 누군가가 보입니다.
" 꺼져요. 세빌 실버로즈. "
" 앞 이름은 까먹었어? 그리고 먼저 누운 사람이 임자인걸...으아ㅏㅏ악!! 이 빌어먹을 미친 여자야!!! "
소파에 누운 그의 위에 털썩 눕자마자 칼첸이 기겁합니다. 그리고 그녀를 떼네려 안간힘을 씁니다.
" 왜 그래요? "
" 정화되잖아!! 저리가!! 천사랑 타천사랑 조합 안맞는거 알잖아!! 가! 가!! GO AWAY!!!! 떨어져!! "
" 그런데, 이단아도 아니면서 저희 저택은 어떻게 들어왔어요? "
" 블레이크 남자친구라고 하니까 환영식까지 해주던데. "
빠악 소리와 함께 칼첸이 제 명치를 부여잡고 싶지만 그녀가 떨어지질 않아 고통을 받습니다.
" 어아아아아 미친계집.... "
" 그런데 질문이 있어요. "
" 뭐..뭔데... "
" 칼첸. 왜 교황과 손을 잡았죠? "
잠시간의 정적.
" 설마 구원받을 수 있다 생각한건가요? "
" 아니. "
천사한테 말해야하나 고민하다 미간을 손가락으로 꾸욱 누릅니다.
" 마신님 명령이었어. "
" 아하. 그럼 전 잘게요. "
" 내려와 이 계집아..정화되잖아... "
" 뭐 어때요? (잠든다) "
" 아오... " -
974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2:36:37>>970
!!!! 8ㅁ8 변태..
>>971
어린아이니까 낮지 않으려나요?
>>972
헉 귀엽다니 (///) 감사합니다
네 꼭 쾌차하세요 -
975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37:27정화하니까 모 게임의 정화 광선이라는 짱짱쎈 무기를 먼저 떠올린 전 반성을 하겠습니다.
>>971 15살인데 주량..!?
>>972 앗, 귀엽다뇨 (부끄 -
976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38:26>>974 벼, 변태가 아닙니다! 다만 그 이름을 가지고있는 신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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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2:38:48>>976
ㅍㅅㅍ -
978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40:14>>977 변태취급 받아버렸어요... (훌쩍(구석(검은색 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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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후 12:40:25>>974-5 의외로 강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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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푸아루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2:40:58“그런가.“
시간이다. 슬슬 준비하지 않으면 곤란하겠지. 애초에 관심도 없는 일이었지만, 한다면 확실하게. 귀찮은 일이라면 하지 않지만 해야 할 일 이라면 한다. 그것이 신조.
“난 슬슬 일어나지. 나중에 무대에서 보도록.“
상대가 누구일지는 모르지만 독이나 암기들을 조금 준비해볼까. 이래뵈도 거짓말쟁이니까.
/막레에욧! 수고하셧으요! -
981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42:36>>979 개, 갭이...
칼리스는 술 못합니다. 와인마저도 저번 무도회때 한모금 마시고 그대로 뱉었어요(...) -
98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후 12:43:13친구한테 실베에 대해 말해줬더니 늑대아이의 유키 닮았다고...
..듣고보니..?! -
983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44:34>>982 호오? 는 늑대아이를 안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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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2:44:41혹시 돌리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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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2:45:13“까마귀씨는 날 어떻게 생각해?“
“..... 굳이 말해야해?“
- ???와 네버모어(11세) 숲에서 -
986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45:31으아앗! 칼리스가 가능하다면 안타레스랑 무지 돌리고싶었는데 지금은 못한다고 합니다 ㅠㅠ 미안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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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칼리스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45:57>>986 오->요
오타를 주깁시다 ㅠㅠ -
988 안타레스 (63172E+56) 2016. 4. 9. 오후 12:46:17아뇨아뇨 괜찮습니다. 못 돌린다고 말해주시는것만으로도 기쁜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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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08563E+58) 2016. 4. 9. 오후 12:46:26우왕 블랙로즈당 블랙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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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46:38극상성...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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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761E+55) 2016. 4. 9. 오후 12:47:22https://youtu.be/gFUS2VsVsNs
이거 늑대아이 트레일러인데 한번 봐봐.. 진짜 재밌어..
참고로 붉은색쪽이 유키 -
992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47:26>>984 네버모어주가 괜찮다면 저희 돌리시는거에 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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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12:47:35>>984 안타쨩ㄱㄱ? 우리 해야될 얘기가 마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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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2:47:42>>989-990
?ㅅ? -
995 안타레스 (58046E+57) 2016. 4. 9. 오후 12:48:22>>992
벨타자르주가 돌리자고 해주셨으니까요, 말씀 감사합니다.
>>993
선레 주실수 있으실까요? -
996 푸아루즈주 (52666E+50) 2016. 4. 9. 오후 12:50:02>>995 그렇군요!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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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2:50:21밥먹으러 나와서 재갱신! 어쩐지 중간에 혼돈의 도가니가 있는거 같지만 기분탓이겠죠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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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안타레스 (07486E+57) 2016. 4. 9. 오후 12:50:46아시스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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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 (34741E+55) 2016. 4. 9. 오후 12:51:48형님 어서오세요~
>>995 네네 잠시만요 설거지만 하고 얼른 써올게여 -
1000 아시스 (50135E+56) 2016. 4. 9. 오후 12:52:07다시 안녕하세요!
스레가 아슬아슬하네요 덜덜 -
1001 ◆AqXmlOYXRM (51109E+56) 2016. 4. 9. 오후 12:53:07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