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0036305>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81. 에어컨 사주세요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4. 7. 오후 10:38:25 - 2016. 4. 9. 오후 2:56:15
-
0 하늘주 ◆YL2qau6exE (55803E+61) 2016. 4. 7. 오후 10:38:25☆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80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9935584/recent
"그러니까 여길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시원해질테니까 이렇게 해서..."
"........"
"........"
-호은 학교에서 유일하게 에어컨을 직접 만들수 있을지도 모르는 소년과 그를 동공지진 상태로 바라보는 중등부 예비커플 2인방의 모습 -
1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12:10예비커플은 지원이랑 유미군요
압니다 음음
이 주제글은 죽었써! 더는 못 써 -
2 겨울주 (54757E+60) 2016. 4. 7. 오후 11:12:18이사!
-
3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12:36아니 지원이와 유미라고 어떻게 확신한거지?!
-
4 지영주 (64055E+55) 2016. 4. 7. 오후 11:12:42어으허으으렁해ㅑㅁㄴ어프너ㅡ (풀썩
-
5 주연주 (24887E+58) 2016. 4. 7. 오후 11:12:42시원주가계시면 어제 그걸 이어볼까하는데...
-
6 지영주 (64055E+55) 2016. 4. 7. 오후 11:13:13>>3 ... 저도 예비커플을 보고 지원이하고 유미라고 생각했는데..?
-
7 이름 없음 (80155E+59) 2016. 4. 7. 오후 11:13:23잠깐 다른 사이트 둘러보다가 오니 터져있었다. 음. 화력이 짱짱하군요.
-
8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13:55>>992 헛 네 그래요! 얼른 가서 주무세요 지영주! 일단 이어놓을게요 :>!!!
...무서웟당... 벌써 폭파되다니이이ㅣ -
9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13:57>>3 그야 예비커플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그들밖에 없으니까요
중등부에 있는 애들중 커플 2쌍에 다른애들은... (눈물
그리고 지원이랑 유미는 당신이 대놓고 던졌잖아! (판엎 -
10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14:44먹이를 노리는 약쟁이의 눈빛이란거죠(음?
-
11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15:0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선회피
-
12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15:36시원주 아직 계시지 않았던가요? 시원주 조금만 더 기다려보도록 하죠. 주연주.
-
13 지영주 (64055E+55) 2016. 4. 7. 오후 11:15:47그럼 전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들 굿나잇이에요!!
-
14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16:10그보다 신입분들
이번달 말에 외전으로 다들 어벤져스가 되는 걸 아시는지? (약팔이 준비중 -
15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16:25지영주 주무시는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이렇게 수향주와 주연주가 함께 일상을 하는 전개가 되나요?
-
16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16:30지영주 빠빠이입니다!
-
17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17:13>>14 그거 나중에 설명해주려고 했는데 단비주가 알아서 해주는군요! 잘했어! 백단비!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주지!
-
18 배예온 (80155E+59) 2016. 4. 7. 오후 11:17:32어벤져스요...? 앗 들어가시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19 태민 - 단비 (92595E+54) 2016. 4. 7. 오후 11:17:50"솔직히 그 키면 농구선수가 딱이야."
배구 아니면 농구다.
난 개인적으로 배구와 농구가 아닌 테니스 선수가 취ㅎ...순간 취향을 공개할 뻔했다.
"레이저 나가서 기선제압부터 할 거 같은데."
분위기를 무겁게 해서 상대를 팍 쫄게 만든다..
나는 뭐 그런거 많이 보고 그래서 별로 약발이 안 통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마음에 담아둔게 아니라 그냥 기억이 난거야."
지금까지 나에게 반말로 접근한 후배가 단비와 영이다. -
20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18:06>>18 네. 메뉴얼 보시면 알겠지만 호은 학교는 매달 말에 외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할 외전은 어벤저스에요.
-
21 태민 - 단비 (92595E+54) 2016. 4. 7. 오후 11:18:08굿바이 지영주
-
22 배예온 (41279E+58) 2016. 4. 7. 오후 11:19:17어벤저스..ㅋㅋ 예전에 영화 봤던 게 생각나네요.
-
23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19:25지영주 안녕히 가세요! 빠빠이 (´▽`)ノ~
앗 주연주도 돌릴 분을 찾으시는건가요~ 일단 지영주 거 이어놓고 오겠습니다 :>!
그나저나 어벤져스라니...! 오오 재밌겠다...!(블랙위도우 여팬 -
24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19:36>>17 트로피나 내놔! (채찢질(쳐맞
단비드왜건: 설명하지! 이 스레에서는 특정 행동을 하면 트로피를 받는다! 그리고 그 트로피를 너무 갈망하던 단비주는 결국 플래티넘 1개와 골드 2개, 브론즈 1개를 받았다! 맞나?
>>18 말만 어벤져스지 그냥 초능력가지면 다 들어올 수 있는 shield... 가 아니라 Hoeun입니다!
외전이니까 평행세계란 설정으로 가는거구요 ㄲㄲ -
25 시원주 (53508E+59) 2016. 4. 7. 오후 11:20:43피이이이곤! 하지만 이사합니다. 시원이가 에어컨이라. 결코 정상적인게 나올 리는 없겠지만요. (쿠후후)
-
26 배예온 (28254E+59) 2016. 4. 7. 오후 11:21:10그렇다면 예온이는 스토커 때문에 능력을 각성해버린 건가... 란 설정을 생각해버렸다.
-
27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21:20>>25 아까전에 주연주가 시원주와 킵한거 하시려고 찾으시던데 피곤하신 모양이군요.
-
28 하늘주 ◆YL2qau6exE (55803E+61) 2016. 4. 7. 오후 11:22:03아. 참고로 여러분. 호은저스 이거. 시빌워 설정으로 갈거에요.
여러분들. 이게 뭘 의미하는진 알겠죠? 여러분들끼리 편갈라서 싸우는겁니다! 와아아아아!! -
29 배예온 (80155E+59) 2016. 4. 7. 오후 11:22:54시빌워....가 무엇인가.... 검색이 필요하겠군요!
-
30 채은주 (56792E+62) 2016. 4. 7. 오후 11:24:21채은주 갱신합니다! 돌릴분 구해봐요.
-
31 단비-태민 (78286E+56) 2016. 4. 7. 오후 11:25:03레이저 나가서 기선제압이라니 이 무슨 고질라인가. 괴수가 출몰했다, 집시 데인저를 출동시키··· 지마라.
정말로 한 번쯤은 만나보고 싶어졌다고 생각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와 키가 똑같은 여자를 만나보게 되는건가? 물론 어릴적에는 누나가 있었지만 그 생명체를 여자로 봐도 되는지 모르겠다.
어떤 이들은 얼씨구나 좋다고 그러던데 솔직히 하루하루 뚜드려맞다 보면 그런생각 전혀들지 않는다.
이후 마음에 담아둔게 아니라 기억난거라고 말하는 형의 말에 못 믿겠다는 듯이 눈을 가늘게 뜨면서 말했다.
"정말이에요? 은근히 뒤끝있네요."
뭐, 그때 일은 내가 확실히 잘못한거지만. 그래도 뭔가 인정해버리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단 말이지.
"아무튼 우리 학교에 뭔가··· 존 시나가 전학 온 느낌이네요." -
32 하늘주 ◆YL2qau6exE (55803E+61) 2016. 4. 7. 오후 11:25:07채은주 하이하이에요! 돌리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으시던데 조금만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
33 태민 - 단비 (92595E+54) 2016. 4. 7. 오후 11:25:10어서오세요 채은주! 저는 단비주와 돌리는지라..
-
34 단비-태민 (78286E+56) 2016. 4. 7. 오후 11:26:21채은주 어서와요! 전 이미 태민주랑 돌리고있ㅇ
하하하하 데드풀은 내거야 건들지마!!! 카라안ㅋㅋ내냌!@?@이낰ㅁ케!@@?:!##%!!ㅓ67
단비풀: 누가 요즘 빨간색 쫄쫄이를 입고 싸운다고 그러냐? 앙? -
35 주연주 (24887E+58) 2016. 4. 7. 오후 11:27:39
-
36 단비-태민 (78286E+56) 2016. 4. 7. 오후 11:28:56그보다 시빌워로 간다면 데드풀이 있는 쪽은... 어.... 음... 근데 잘 생각해보니 왜 시빌워로 가는겁니까!
근데 하고픈건 많은데... 앤트맨... 데드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너구리... -
37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29:47>>36 그래야 재밌을것 같거든요!
-
38 배예온 (28254E+59) 2016. 4. 7. 오후 11:29:52어서오세요 채은주! 시빌워.. 거미남은 안습이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느낌..
-
39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30:26으음. 그럼 지금 손이 비는 이는 주연주, 채은주, 수향주 3명 맞나요?
-
40 태민 - 단비 (92595E+54) 2016. 4. 7. 오후 11:31:08"뒤끝있다니,그냥 생각나서 한 번 말해본 건데 갑자기 뒤끝있니 뭐라하니깐 갑자기 기분 나쁘네."
응,확실히 기분이 나쁘다.
나쁜뜻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그거 가지고 뭐라 한 것도 아니다.
그냥 생각이 나서 말했는데 뒤끝이 있냐니 뭐라 하면 좀 기분 나쁜데.
"좀 사람끼리 사이가 편해져도 말은 조심해서 하자."
화가 불끈 나는건 아니지만 좀 기분이 나쁘다.
"존 시나가 아니라 브록 레스너."
아니 브록 레스너는 좀 오바했나...? 무리수였다.
-
41 단비-태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1:11거미남이요?... 거미남은... ㅠㅠㅠㅠㅠㅠㅠ
-
42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32:03>>41 애초에 전쟁이 거미남 때문에 생기기도 해서...ㅠㅠㅠㅠㅠㅠㅠ
-
43 수향 - 지영 (27168E+58) 2016. 4. 7. 오후 11:33:44"나야말로 칭찬 고마워요. 아, 역시 그랬구나... 저 이번에 여기로 전학 왔거든요."
내 이름도 예쁘다며 칭찬해오는 그녀에게 수줍게 웃으며 고맙다고 말하고는 호은 학교 학생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러면 지금부터 말 놓을게. 너도 말 편하게 해."
말을 놓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긍정의 대답을 한 영이에게 편안히 웃으며 얘기했다. 나는 반말하는데 영이가 존대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도시에서는 한 살 차이만 나도 선배라고 존댓말하는 경우를 봤는데, 나는 그러고 싶지는 않다. 겨우 한 살 차이인데 그렇게 빡빡하게 굴 필요가 있을까.
"그럴까? 마침 다리도 슬슬 아파지려고 했는데."
한쪽 발목을 쓰지 못하다 보니 아무래도 반대편 다리가 조금 더 무리하게 된다. 영이의 제안에 생긋 눈웃음을 지으며 수긍하고는 벤치 쪽으로 걸어가 앉아 종아리를 통통 두드렸다.
오늘 조금 무리했으니까, 집에 가서 다리도 확실히 풀어주고 발목도 마사지 더 꼼꼼하게 하고 자야겠다. 생각하며 영이 쪽을 보면서 말을 꺼냈다.
"전학 와서 친한 애들이 없어가지고 많이 걱정했는데, 너같이 친절한 아이를 만나서 다행이야."
내가 좀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가가는 게 좀 어렵거든. 아까도 엄청 용기낸 거야. 지금도. 덧붙이고 베시시, 웃었다. 한번 말이 터지니까 종알종알 끝없이 나왔다.
사실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말을 많이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영이의 밝은 성격이 나까지 그렇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정말 좋은 아이구나. -
44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34:55좋아! 다 이어놨다! 채은주 어서오세요 (´▽`)ノ~
-
45 단비-태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5:24"농담이었··· 후, 네."
멋쩍은듯이 머리를 긁적이고는 대답했다. 역시 이 형 앞에서는 전혀 편하게 대할 수 없어. 누나보다는 훨 낫지만.
이후 존 시나가 아니라 브록 레스너라고 말하는 형을 보고는 곧바로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브록 레스너는 제가 잘 몰라서요."
존 시나만 아주 잘 안다. 낚시질도 많이 당해서 분노의 가득찬 키보드 타이핑으로 웹서핑을 했더니 아주 잘 알게되었으니까 말이다.
핸드폰을 다시 꺼냈다. 시계를 보았···.
"어!? 잠깐! 형, 쉬는시간 거의 끝났어요!"
시계를 보고는 허둥지둥 빨리 발걸음을 옮겼다.
"우와! 1분 남았다!!"
//태민주 다음걸로 막레드릴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쉬는시간이라고 설정해놓은지라 길게 잇는건 생각 못 하겠ㅇ... -
46 태민 - 단비 (92595E+54) 2016. 4. 7. 오후 11:36:39>>45
이걸로 막레해요! 수고하셨습니다! -
47 단비-태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6:53수향이... ㅎㅇㅎㅇ(철컹철컹!!
-
48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37:21......?! 벌써 저 일상은 끝난건가?! 아니 그럼 지금 돌려야하는데 손 비는 이는 몇명인겁니까?!(동공지진)
중매질이 힘들어!! -
49 단비-태민 (78286E+56) 2016. 4. 7. 오후 11:37:44예이! 수고해씀다 태민주! 그럼 전 잡담모드로...
-
50 주연주 (24887E+58) 2016. 4. 7. 오후 11:37:58>>39 그런것 같지만 저도 이제 피로가...
-
51 겨울 - 예온 (54757E+60) 2016. 4. 7. 오후 11:38:34" ...... "
중등부 또래로 보이는 남자아이의 대답을 잠깐만 기다리다가 그 잠깐동안 나의 시선은 그가 들고 있는 비닐봉지로 향했다. 투명한 비닐을 통해 비치는 통의 모양과 디자인을 보니 아무래도 약인가보다. 그럼 이 남자아이는 적어도 방금 병원이나 약국에 들른 것인가. 이것이 과연 심부름인지 무엇인지는 감히 확실하게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눈치를 보면 이 남자아이 스스로를 위한 약일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내 머리는 제멋대로 추측했다. 뭐, 간혹가다 병약한 아이들도 있으니까. 만약 내 생각이 맞다면 이 아이도 그 병약한 아이들 중 한명이거나 하겠지. 뭐어...사람은 누구나 병에 걸릴 수 있으니까 병약한 아이가 아니고 그냥 운이 안 좋아 여름감기라든지 그런 잔병에 걸린 것일지도 모르는 것이지만 말이다. 하하, 아무렴 어때.
- 초면이지만 이 주변에서 추천할 만한 식당이 있으려나요?
습관이라도 든 것처럼 웃는 그의 모습이 그렇게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니아니, 그 아이가 달갑자 않다는 게 아니라 습관처럼 살갑게 구는 그 모습이, 그 태도가...! 내가 특별히 그런 태도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그거 무엇이냐...기분탓인지 무엇인지 어쩐지 그냥 기분이 좋지는 않다. 굳이 콕 집어서 말하자면 그...약간 내 거울을 보는 기분이다. 아무튼 그 감정은 숨기려고 노력하며 무표정으로 그에게 답했다.
" 추천할 만한 식당? 으음, 내가 아무리 여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해도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머리를 긁적였다. 으음, 얘도 지금 밥을 먹으려고 이러는 것 같은데 뭐 어디 맛 괜찮은 식당 없었나...다시 주위를 둘러보다 한 식당의 간판이 눈에 띄어 곧바로 제안했다.
" 야야, 저기 냉면이 꽤 맛있거든. 저기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음. 으음...혼자서 먹기는 영 그러면 내가 같이 가서 먹어줄 수는 있어. 아니아니, 니 혼자서 먹는 걸 걱정하는 게 아니라 그냥 혹시 뭐냐...아니...! 그, 그냥 나도 마침 배가 고파서...!! 그냥 그런 것 뿐이니까. 그래, 다른 의미는 없음. "
말하면서 동공이 살짝 흔들린 듯했다. 아니야 아니야 이겨울, 여기서는 침착하게,..침착하게...여기서 크게 당황하면 안 되는 거라고. 마음속으로 제자신을 안정시키려고 막 노력했다. 그런데 여운이 남는 것 마냥 당황스러움이 계속 남아서 마지못해 그의 질물에 대답하고 나서 누가 봐도 부자연스럽게 먼저 뒤로 휙 돌아 냉면집을 향했다. 안 돼애애애애애, 야 이겨울 부자연스럽게 도는 건 뭐야아아아아...!
" 그, 그래 중등부 16살 이겨울이다. "
......이렇게 말하면서 부자연스럽게 뒤로 돈 것이다. 아아아아아아, 나 왜 이러니이이이이이. 나 진짜 연기 못하나.
" 그럼 너도 니 소개해야지. 그리고 기껏 추천해줬는데 좀 따라와라. "
이제 좀 마음이 안정된 듯 하다. 후우... -
52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39:32>>47 ㅎㅇㅎㅇ는 무슨 의미죠...?!(동공지진
>>48 앗ㅅ.. 음... 채은주 주연주 태민주 단비주 하늘주랑 제가 있습니다!(해맑
...엄청 많네요... -
53 단비-태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1:14전 잡담한 할거ㅇ.. (묻혔다(단무룩
-
54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41:43어음, 그러면은... 채은주 태민주 저랑 하늘주...? 가 있는 건가요 :Q?
-
55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2:36
-
56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43:39ㅋㅋㅋㅋㅋㅋㅋ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커여워라고 하는거예요 :@??? -
57 채은주 (56792E+62) 2016. 4. 7. 오후 11:44:35앗 모두 안녕하세요. 잠깐 자리를 비웠네요...
-
58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5:06>>56 수향주가 커여워서여... (덮치ㄱ(철컹철컹
-
59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45:07음... 그러게 되나요? 일단 다시 한번 확인할겸, 손 비는 분 손 들어주실래요?
-
60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46:43수향주 있씁니다 (´▽`)ノ(손번쩍
>>58 히이이이ㅣ이이 옆동네의 P레주화 되어가고있어어어ㅓ(도망 -
61 채은주 (56792E+62) 2016. 4. 7. 오후 11:47:33저 있어요! (손
-
62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47:46음... 채은주도 돌아오셨나요? 그렇다면 채은주와 수향주에게 일단 중매빔!
-
63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48:36예이! 채은주 돌립시다 :>!!!
는 제가 지금 선레력이 많이 떨어져서 ... 선레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ㅠ-ㅠ........??? -
64 배예온-이겨울 (80155E+59) 2016. 4. 7. 오후 11:48:59태어나고 자란 이면 그나마 잘 알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했지만 잘 모르는 이도 있고... 분명한 것은 자신의 입맛이 슬데없이 까다로운 게 문제겠지. 그냥 대강 저 사람이 보통 정도의 음식점을 추천해주기만 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시간을 봅니다. 그리고 겨울이 추천해주자(약간 주위를 둘러본 듯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냉면이요? 확실히 더우니 괜찮은 선택이겠네요."
"배가 고프시다면 같이 먹는 게 어떠신가요?"
동공이 살짝 흔들리는 것을 아무런 감정이 담기지 않은 눈으로 바라봅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그의 행동을 기다립니다.
부자연스러웠다. 그렇게 싫었나....? 부자연스러운 뒤돌음에 약간 풀죽은 듯 가라앉은 듯한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합니다. 설마 저게 연기는 아닐 테고.... 진심인가..
"중등부 16살 배예온입니다."
그러나 다시 바라본다 해도 가라앉은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이 평온한 표정만이 남아있을 터이다. 본래 그런 것에 능한 편이었으니까. 그런 것이었다. 습관이지. 그건 그렇게 놓아두고 냉면집 안으로 들어가서 시키기로 했다. -
65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49:05아님 선관도 좋아요!!!
-
66 단비주 (78286E+56) 2016. 4. 7. 오후 11:49:33>>60 무신 소리요? 난 P레주가 오기전부터 이랬는데 (^ q ^)
내 꿈은!!! 미니스커트 하렘이다아아아앗!!!! -
67 채은주 (56792E+62) 2016. 4. 7. 오후 11:50:10>>63 네!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
68 수향주 (27168E+58) 2016. 4. 7. 오후 11:53:12>>67 딱히 없슘니다! 끌리시는 대로 :>!!
-
69 채은주 (56792E+62) 2016. 4. 7. 오후 11:56:25>>65 음... 일단 지금 생각나는 접점은 없네요!
>>68 네, 그럼 선레 써오겠슴다 :D -
70 하늘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56:58그럼 전 이대로 여러분들의 일상을 보면서 즐겨보도록 하죠. 가끔은 저도 이렇게 관전하는 맛이 있어야죠.
-
71 수향주 (42364E+58) 2016. 4. 8. 오전 12:00:24>>66 지영이에게나 충실하시지! 흥! 나는 임자 있는 몸에게는 관심 없다구욧!(도도한척(까칠한척
>>69 그럼 초면인 걸로 :>! 부탁드릴게요~ -
72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전 12:00:57
-
7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2:03:12서희주 어서와요! 는 밤샘ㅋㅋ큐ㅠㅠ
죄송하지만 전 휴식... 겸 잡담ㅇ..
>>71 하지만 난 네 까칠한 모습이 마음에 드는걸? ;) -
74 태양주 (96784E+59) 2016. 4. 8. 오전 12:03:44썬갱.... 오랫만에 돌리고싶습니다.
-
7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05:38서희주 태양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72 >>74 연결!! 중매빔!! -
76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전 12:06:50안녕하세요 다들. 뭐 잘하면 두세시간 정도는 잘지도!(해맑
>>74 서희주랑 돌리실래요? 서희 동공지진 예약이로구나!
서희: ...누구세요? (동공지진 -
77 수향주 (42364E+58) 2016. 4. 8. 오전 12:07:16>>70 관전하는 것도 상당한 묘미가 있죠 :D~
>>72 서희주 안녕하세요 (´▽`)ノ~! 저는 이미 채은주와 돌리기로 되어있어서 ;-;...! -
78 배예온-이겨울 (89694E+59) 2016. 4. 8. 오전 12:07:45다들 어서오세요!
-
79 태양주 (96784E+59) 2016. 4. 8. 오전 12:08:00>>76 오라! 선레는 누구인가!!
-
80 이채은 (31716E+62) 2016. 4. 8. 오전 12:08:02요새 학교에 전학생이 늘어난 것 같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인데도 계속 전학생이 들어오는걸 보면 참 신기하다. 아직 이야기는 해보지 않았지만 다들 사람 오징어 만들려고 작정해서 파견된 요원들처럼 하나같이 연예인 외모라 포스가 장난 아니다.
뭐, 그건 그렇다치고 오늘따라 왜 이렇게 하교하려고 의자에서 일어나는게 꺼져지는거지… 좀 더 학교에 남아있고 싶다. 다른 때같았으면 종 치자마자 바로 뛰어서 학교 정문까지 휙 가벼렸을텐데. 책상에 엎드려서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고, 교실 안을 둘러본다. 역시 아무도 없다. 가야겠지? 아참, 오늘 탄산수 세일하는 날이었나?
"굿바이 학교!!!"
가방을 들쳐매고 중등부 교실을 바로 박차고 나왔다. 이대로 마트까지 전력 질주다! ...어라, 앞에 사람이... 급하게 속도를 줄이고 사과를 했다. 누군지 잘 안 보이는데, 혹시 서희나 율이인건 아니겠지?
"...죄송해요."
// 선레 아이디어가.. (털썩 -
81 이채은 (31716E+62) 2016. 4. 8. 오전 12:08:31서희주 태양주 어서 와요 :)
-
82 수향주 (42364E+58) 2016. 4. 8. 오전 12:08:55태양주도 안녕하세요 (´▽`)ノ~!
다행히 돌리실 분이 구해졌네요 :>!
>>73 :Q 연서복이다! 연서복이 나타났다! -
83 태양주 (96784E+59) 2016. 4. 8. 오전 12:09:28.dice 6 7. = 7
/7서희
/그외턍 -
84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전 12:09:41>>79 그것은 다갓의 점지를 따르도록 하지요!
.dice 1 2. = 2
홀서 짝태 -
85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전 12:10:41>>83을 따르도록 해요. 원하시는 장소나 상황 있으신가요? 분위기라던가
-
86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전 12:11:34뭐 물론 지금의 태양이를 만났을 때의 서희를 시뮬레이션해보니 개그밖에 떠오르지 않지만ㅇ.....
-
8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12:00후우. 잠깐 상자 옮겨야해서 잠깐만 자리 비울게요! ......와..진짜..이 밤에도 일을 시키네. ㅠㅠㅠㅠ
-
88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전 12:12:28다녀오세요 하늘주!
-
89 태양주 (96784E+59) 2016. 4. 8. 오전 12:12:53>>85 없습니다! 뜻하시는대로!
-
90 이채은 (31716E+62) 2016. 4. 8. 오전 12:13:04>>87 하늘주 힘내시고 잘 다녀와요... 8ㅁ8 (토닥토닥
또 일상이다! (팝콘 장착 -
91 태양주 (96784E+59) 2016. 4. 8. 오전 12:13:40하늘주 다녀오세요.
-
92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전 12:15:03>>89 길이는 중단문 정도로 할게요, 돌리면서 태양주 페이스에 맞추겠지만요. 그럼 뿅!
-
93 배예온-이겨울 (40572E+59) 2016. 4. 8. 오전 12:15:59다녀오세요 하늘주!
-
94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전 12:18:41선레 쓰기 전에... 현재의 서희의 심리 상태
.dice 1 3. = 1
1. 아무렇지 않다. 조금 따분.
2. 매우 HIGH한 기분이다!
3. 며칠 전 있었던 일로 매우 저기압. -
95 수향 - 채은 (42364E+58) 2016. 4. 8. 오전 12:22:03방과후 시간이 되고, 가방을 챙겨 곧바로 마트로 향했다. 할머니께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과를 좀 사오라고 부탁하셨기 때문이었다.
가을이 오기 전에 시험용으로 식초를 조금 만들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아직 사과철이 아니라서 질이 좋은 게 있을지 모르겠다.
"...앗."
멍때리면서 길을 걷다보니 어느 남학생이 코앞까지 와 있었다. 하마터면 부딪힐 뻔한지라 깜짝 놀라서 걸음을 멈추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사과하는 남학생을 보았다.
"아니에요, 난 괜찮아요. 어디 다친 데 없어요?"
급하게 속도를 줄이느라 어디 한 군데가 무리하진 않았는지 걱정되어 눈 앞의 남자아이를 살뜰히 살폈다. -
96 수향주 (42364E+58) 2016. 4. 8. 오전 12:23:13애고, 하늘주 다녀오세요! 그리고... 퀄이 낮은데다 늦기까지 해서 죄송합니다 ;ㅁ;....!!
-
97 정서희 (55263E+61) 2016. 4. 8. 오전 12:25:41배부르고 등따시니 자연히 졸음이 밀려오는 점심식사 직후. 웬일로 정신이 말짱했다. 아아, 이럴 땐 별로 좋았던 적이 없는데. 음악실 가기엔 시간이 애매하고 뭔가 다른 의미 있는 걸 하려고 해도 짚이는 게 없단 말이야. 서희의 입술이 비죽 튀어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 며칠 전 있었던 일로 심사가 꼬였나, 하고 서희는 스스로 돌아보았으나 이내 고개를 저었다. 이 정도의 따분함은 이런 상황마다 늘 겪어온 것이니. 따분한 기색이 어린 얼굴을 하고서 계단을 오르던 서희는, 뭐 재밌는 일 없나, 하는 생각을 떠올리자, 뒤쪽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고, 중등부의 여학생, 이태양을 발견했다. 서희는 아무 생각 없이, 생긋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그 후의 일에 대해선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안녕하세요, 태양 언니." -
98 겨울 - 예온 (06124E+60) 2016. 4. 8. 오전 12:27:40잠깐만 본의 아니게 졸아버린 겨울주를 죽여주시옵소서. 빨리 이어올게요..!!!
-
99 정서희 (55263E+61) 2016. 4. 8. 오전 12:28:16어서와요 겨울주!
-
100 배예온-이겨울 (61016E+57) 2016. 4. 8. 오전 12:29:47조셨군요. 그럴 수도 있죠. 저도 조금 전에 한 일분쯤 존 것 같...
-
101 수향주 (78777E+64) 2016. 4. 8. 오전 12:30:01겨울주 어서오세요 (´▽`)ノ~
-
102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2:30:26"....하암"
하품을 하며 천천히 걸어갑니다.
피곤해... 아무리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해도 시끄러운 곳은 조금 피곤하네, 몸이 외톨이 생활에 적응해 버린건가... 조금 더 힘을 내야...!
"어? 서희구나~ 안녕?"
싱긋 웃으며 오른손을 흔듭니다.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인사는 밝게! 이것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시작! -
103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2:35:16"다친데는 없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많이 길에서 부딪힐 뻔해봐서요. 이번 년만 해도 벌써 4번인가 5번 넘어가요. 아... 이야기가 딴길로 샜네요. 길에서 뛰어서 죄송함다. 탄산수 세일한다는게 갑자기 떠올라서 그만... 아무튼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가던 길 조심히 가세요."
부딪힐 뻔한건 어떤 여자애였다. 사과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연예인처럼 예쁘장하게 생긴걸 보면 어쩌면 연예인일지도 모르고. 잠깐, 이 나이대로 봐서는 혹시... 고등부에 전학 온 누나인가…?
"혹시 호은 학교 다니시나요?"
모르니까 일단 막 던지고 본다!
"아니먄 혹시 요양 온 연예인이세요?" -
104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2:36:17>>96 괜찮아요. 저도 늦었는걸요..ㅠㅠㅠㅜ
-
105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37:35"........?!"
어머나, 세상에. 신이시여, 아니 있으면 대답 좀 해주시겠나요. 내가 따분해하는 거 알고 어쩜 그리 귀신같이 이런 쇼킹한... 아니 이거 그전에 환각 아냐? 급식에 마약이라도 들었나? 생긋 웃는 채로 굳어버린 채 자신의 뺨을 빠르게 타다닥 두들기고 꼬집어보기까지 하던 서희의 표정은 서서희 당황과 동요로 물들었다. 어딘가의 흥... 아니 김하늘이 종종 그러는 마냥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전에 없이 당황한 서희는 멍하니 태양의 이름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 정말 태양 언니가 맞냐는 듯이.
"태양... 언...니...?" -
106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2:39:38포지티브 태양이랑 당황하는 서희의 조합이 너무 귀엽다! :0 (팝콘
-
10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42:20
-
108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2:44:03하늘주 어서 와요 :) (쓰담
-
10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44:20>>108 으아아아앙! 채은주!! 8ㅁ8
-
110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44:37>>106 서희: (동공지진(포커페이스 실종
>>107 어서와요 하늘주. 이번엔 쓰담쓰담이다!(쓰담쓰담 시도 -
111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45:24믿거나 말거나 서희주는 하늘주에게 토닥토닥을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콧대 상승
-
112 수향 - 채은 (01376E+55) 2016. 4. 8. 오전 12:46:04"...아, 다친... 곳이 없다니 다행이네요."
잠깐 사이에 쏟아지는 말들에 멍청하게 눈만 깜빡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약간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원래 이렇게 말이 많은 아이인가 보다.
다친 곳이 없다지만 조금 걱정되어 주저하는 사이, 앞에서 물음이 들려온다. 호은 학교에 다니냐는 물음. 그러고 보니 앞의 아이도 내 또래로 보인다.
"네. 이번에 전학 왔어요."
살포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는데, 이어지는 추가 질문에는 약간 말문이 막혀서 방금 전과 같이 눈만 깜빡이다가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함을 되찾고 질문에 맞춰 대답했다.
"...제...가 연예인은 아니고, 어머니께서 배우예요. 요양 온 건 맞아요."
제가 어머니랑 많이 닮아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간혹 계세요. 라고까지 덧붙이며 싱긋 웃었다.
"그 쪽은요? 호은 학교 학생이에요?"
나도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물었다. 나이는 어느 정도일까. 외모로만 봐서는 나보다 어리거나 동갑이지 않을까? -
113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2:46:31".....역시 이상한가...."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추욱 처지며 중얼거립니다.
밝게 지내기로 한 다음부터 모두가 날 만나면 이런식으로 반응한다... 그렇게까지 이상한가, 그냥 다시 어두침침하게 지내는게 나한테 어울리나... 짜잉나.
"그, 그래, 써★니 이태양!이야!"
손을 브이자로 펴고 얼굴 옆에 갖다 대며 씨익 웃으면서 말합니다.
조, 조금 아니, 많이 부끄럽지만! 그래도 안된다고 못한다고 하지 말고 그, 긍정적으로! -
11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48:11.....근데 돌아오니 태양이가 뭔가 엄청 상큼해졌습니다?!
-
115 수향주 (01376E+55) 2016. 4. 8. 오전 12:48:39하늘주 어서오세요 (´▽`)ノ~ 수고하셨어요 :>!
-
116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49:23>>114 서희: 그래서 내가 흥흥이 오빠마냥 동공지진하고 있잖아요...(동공박살
-
117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55:52"아, 아냐. 아니에요. 이상하지 않아요,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인 걸. 그냥 놀랐을 뿐이에요."
내가 무슨 짓을. 아무리 놀랐다고 해도 표정관리 하나 못하다니. 서희는 간신히 얼굴의 당황기를 가라앉혔으나, 여전히 미세하게 떨리는 동공만은 어찌하지 못했다. 진짜 나 약먹었나? 112에 자진 신고해야 하는 거야? 데뷔하기도 전에 마약 파문이라니! ...가 아니겠지. 진정하자. 서희는 늘 짓던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근데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태양 언니가 그렇게 상쾌하고 밝은 모습이 될 줄은. 혹시 어떤 계기같은 거 있었는지 물어봐도 돼요?"
안사람 영향 받았다지만 상담기술 쓰지 말라ㄱ... 웁웁. 아무것도 아니다. -
118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01:56"그냥.... 내가 너무 싫었어... 한심하고..."
슬픈 눈과 표정을 지으며 땅을 바라봅니다.
난 혼자이며 혼자가 좋다! 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혼자가 아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많았으니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 덕에 행복이라는걸 느끼고 싶었으니까. 변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런의미에서."
뒤로 한발짝 물러서서 고개를 숙입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119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02:25"아, 역시. 여기서 학교는 호은 학교밖에 없잖아요. 아무튼 이런데서 같은 학교 학생을 만나니까 신기하네요."
내가 말을 좀 빨리했나, 싶어서 어물쩡 어색한 웃음을 지어본다. 왠지 당황스러워보여. 어쨌든, 앞에 있는 사람이 적어도 중등부는 아니니까 고등부라 지레짐작하고 존댓말을 계속 썼다. 설마 초등부는 아닐거 아니야.
"우와. 배우! 헐. ...진짜요? 아... 어머니랑 닮아서 그랬구나. 으으... 누구시지... 생각이 날듯말듯한데... 아, 모르겠네요. 생각나면 싸인 부탁해도 돼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했더니 역시 핏줄은 속일 수 없나보다. 그보다 짱 신기해. 연예인의 가장 가까운 지인이 우리 학교에 다니다니... 아직 기억이 잘 안 떠오른다. 평소에 tv를 잘 안 봐서 그런가?
"요양이요? 어디 아픈데라도...? 음, 잘은 모르지만 몸조리 잘하고.. 그, 뭐냐. 회복 되면 좋겠네요."
딱히 주제넘게 할 말은 아닌 것 같아서 말을 아꼈다. 학교에 다닐 정도면 많이 심각한 병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네네. 맞아요. 얼마전까지는 과외했었는데 과외 형이 그만두셔서 도시로 올라가시고... 그래서 오게 된거예요. 그렇다고 딱히 아쉬운건 아니고요. 좋은 애들도 많이 있고... 아. 열 여섯살 이채은입니다. 남자예요. 이름 때문에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
120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08:22>>109 하늘주! (토닥토닥
저의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죠.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두둥
>>111 후후 저는 방금 하늘주가 받은건지 안받은건지 모를 쓰담쓰담을 시도했다구요! (자랑 아님
>>114 그리고 서희의 동공이 열심히 떨리고 있다고 합니다.. :0! -
12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09:50>>120 그럼 시도해보도록 하죠!
.dice 1 2. = 1
1.1대 스레주는 2대 스레주를 쓰담하는데 성공했다.
2.2대 스레주가 역으로 1대 스레주를 쓰담해버렸다. -
122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10:08"아녜요, 언니가 미안할 게 뭐가 있어요. 게다가 난 한 것도 없는 걸. 그래도 정말 잘 됐어요. 지금 언니 밝아진 모습, 되게 보기 좋고 귀엽기도 하고요."
서희는 태양을 위로하듯 그렇게 말하며 생긋 웃었다. 이제는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완전히 적응했는지, 동공의 지진도 멈추어있었다. 서희는 문득 생각났는지, 다른 말을 꺼냈다.
"그러고보니 오늘자 방송 들었어요? 단비 오빠가 태양 언니를 칭송하던데."
사실 서희는 그 대사가 어떤 게임에서 나온 것이란 걸 알았지만, 재미를 위해 잠시 함구하기로 했다. -
123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0:13
-
124 배예온-이겨울 (60294E+61) 2016. 4. 8. 오전 1:10:16으으.... 주고받기가.. 잠이.......ㅜㅜ... 예온주거 언재 기절점해버릴지 모르겠습니다...
-
125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10:37>>121 우와아아아 :D!! (폭풍쓰담 (꼬옥
-
126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11:18>>121 요즘의 하늘주는 잘 함락당하시는군요!(토닥토닥한 사람
-
127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12:44>>124 앗앗 8ㅁ8 피곤하시면 겨울주께 양해를 구하고 주무시는게 어떨까요... (토닥토닥
-
128 수향주 (01376E+55) 2016. 4. 8. 오전 1:13:23헉 졸아버렸다 ㅠ-ㅠ 채은주 정말 죄송하지만 자러가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계속 돌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내일... 아니 오늘 이어올게요 죄송합니다 으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빠빠이 (´▽`)ノ~! -
129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13:31>>126 그러게요! 귀여우셔! (쓰담쓰담한 사람
-
130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14:16>>128 앗 넵! 괜찮아요 얼른 주무세요 :) 굿나잇 굿드림!
-
13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4:25난 귀엽지 않아!! 귀엽지 않다구!!!!(절망
그리고 수향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그리고 예온주도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
132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전 1:15:01미안해요 겨울주.. 이어오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결국 반쯤 기절했다가 깬 뒤로는 무리네요... 이어주시면 내일..아니 오늘 아침 이후 오전에 이으려고 헐께요....
-
133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15:32
-
134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16:31"귀, 귀엽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합니다.
우으으, 왜 이렇게 칭찬에 약한거야. 이야기 하면서 일일히 얼굴을 붉히면 안돼! 조금 더 힘내지 않으면!
".....그 인간이 또 무슨 짓을 한거야."
다시 네거티브 해져서 건조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
135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16:55수향주 잘자요!
-
136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16:57안녕히 주무세요 예온주!
>>131 귀여운 아조씨(웃음 -
137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20:18>>131 하늘이는 귀엽다. 하늘이의 주인은 하늘주다. 따라서 하늘주도 귀엽다! 3단논법 완성 :D (아님
>>132 예온주 굿나잇 굿드림 :)
>>133 후후! (하이파이브 짝) 하늘주에게 스킨십을 한 사람의 모임. 줄여서 하스모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안됨 -
13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3:03>>137 .......네...?
-
139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3:45"응, 웃고 밝아지니까 귀여워졌는걸요."
쓰다듬고 싶다. 쓰다듬으면 화내려나. 단아 언니랑 수향 언니는 솔직히 특이 케이스고. 서희는 지금만은 절제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다 도로 네거티브해져선 건조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태양의 반응에 서희는 수습하기 위해 조금 난처한 미소와 함께 말했다.
"별건 아니고, 다크 소울이라는 게임에서 어떤 캐릭터가 하는 말이거든요. 단비 오빠가 말버릇처럼 하고 다니는 걸 수도요."
아, 그러고보니 단비 오빠... 서희의 표정이 어째선지 덩달아 네거티브하게 물들었다. 할말도 잔뜩이니까 말이지. -
140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24:28>>138 왜 그러세요 :)? (순진한척
-
141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5:03>>137 아주 좋습니다! 채은주께서 회장을 맡아주시지요. 저는 부회장!(고만해
>>138 호옷!(쓰담 시도 -
14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6:06
-
143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6:58>>142 하늘주에게 토닥쓰담.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
144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29:01>>141 회원을 많이 모아서 밴드부를 넘어서는거예요 :)! (안됨
>>142 위협이라니요! 귀여우니까 괜찮아요 (?? (꼬옥 -
145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29:37>>144 좋습니다!(밴드부원(???
-
146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30:44
-
147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32:20"...그 인간, 나중에 만나면 두고 보자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말합니다.
다크소울이고 검은 영혼이고 나발이고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날 거론했다는 게 짜증나...
"뭐, 장례식 계획은 나중에 세우고, 무슨 일이라도 있어? 표정이 왜 이렇게 어두워?" -
148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32:32>>145 그렇게 하스모는 엄청난 회원들로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를 넘어서는 음모론의 중심모임이 되는데... (아냐
채은: 그만해! 쪽팔려! (동공지진
>>146 잘못되었다니요! 그렇지 않아요. 아까 3단 논법으로 하늘주는 귀엽다는걸 증명까지 했는걸요 :) -
149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32:54>>146 이틈을 타서 나도 쓰다듬는다!
-
150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33:48장례식 계획 ㅋㅋㅋㅋㅋ
아까도 말했지만 태양서희 조합 귀여워요 :0 (영업 (야광봉 -
15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33:54>>149 뭣이?!!!
.dice 1 2. = 1
1.하늘주는 태양주를 회피했다.
2.하늘주는 태양주에게 쓰다듬을 받아버렸다. -
152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34:31>>149 태양주도 하스모에 들어오세요! 하늘주에게 스킨십을 한 사람의 모임! (영업 시도
-
153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34:47하하하하하! 저를 쓰다듬기에는 아직 멀고도 험합니다. 태양주!!
-
15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35:56그것보다 이렇게 되면 어쩔수 없다! 호은 학교 1번째 외전 수인 학교에서, 잠깐 출연했던 고양이 하늘이를 던져놓고 도망쳐야...
하늘:야. 잠깐만. 하늘주. 이리 좀 와 봐.(멱살 -
155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37:51>>152 허나 실패...
-
156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38:09허구한날 독백을 미루지만 오늘은 꼭 독백을 쓰고 말겠어요 :0
.dice 1 5. = 3
1. 일상-탄산수 찬양
2. 일상-부모님과 평소 대화
3. 핑크(?)
4. 시리어스(??)
5. 발닦고 잠이나 자 -
15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38:40
-
158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42:26이래서 다이스에 불확실한 선택지는 넣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0....
어쨌든 걸렸으니 쓰긴 써야겠네요. 이번마저 미루면 3연속... 어쩌면 4연속 미룸 달성 트로피를 받을지도.... (아님 -
159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43:31.dice 1 3. = 1
1. 첫사랑 우려먹기
2. 사촌 형의 핑크빛을 쓰는 꼼수
3. 몰라 그냥 해 핑크가 핑크지 -
16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45:01그럼 저도 내일 아침에 쓸 독백이나 한번 정해보도록 하죠!
.dice 1 5. = 1
3.걍 쉬도록 하렴!
4.하늘이 흑역사 공개
1.핑크빛 독백
2.그냥 좀 쉬렴
5.시리어스-그 악연은 끊이지 않고 후 편
하하하! 다갓. 선택지가 헤깔릴테지?! -
16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45:27
-
162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전 1:46:35다갓 만세 :D!!! (팝콘&콜라준비
-
163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47:00(파브콘(코르라
-
16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48:20다갓. 저거 사실 번호가 아니라 위에서부터 아래로인거 맞죠?
.dice 1 3. = 2
1.응. 위에서 아래로 1 2 3 4 5
2.아니. 아닌데? 번호대로인데?
3.그냥 쓰기나 해. 인마. -
16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49:17
-
166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49:52>>159-160 WAAAAAAAH!!
는 저도 첫사랑 우려먹을까나 -
167 채은주 (31716E+62) 2016. 4. 8. 오전 1:50:42하늘주...(아련
-
168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54:57서희는 태양의 질문에 저기압인 표정을 치우고 생긋 웃으며 말했다.
"별건 아녜요. 나도 단비 오빠한테 갚을 게 있어서요. 그나저나 그거, 같이 고민해보지 않을래요? 단비 오빠 장례식 계획."
지난번에 나에게 당황을 안겨준 것까지 해서 되갚아 주지. ...그전에 거쳐야 할 과정이 있지만 괜찮아. 미리 계획해두는 정도는 말이지. 서희의 얼굴이 짐짓 복수심과 음험함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
16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55:06그럼 하늘주도 이쯤에서 자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170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1:55:52하늘주 잘자요!
-
171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1:55:57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
172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2:00:41"...너 그렇게 음험하고 무서운 애 아니였잖아!?"
서희의 어깨를 붙잡고 흔들흔들 흔들면서 말합니다.
물론 ㅂㄷㅂ를 사살하는건 찬성이지만, 원래 이런 애였나? 착하고 천사 같은 그런 애 아니였어!? 무슨 짓을 한거냐 ㅂㄷㅂ.... -
173 채은주 (31716E+62) 2016. 4. 8. 오전 2:01:09하늘주 굿나잇 굿드림!
-
174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2:22:18오마이갓 깜빡 졸았다. 죄송해요 태양주, 킵할 수 있을까요?
-
175 태양 - 서희 (96784E+59) 2016. 4. 8. 오전 2:28:47좋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
176 채은주 (31716E+62) 2016. 4. 8. 오전 2:30:15서희주도 굿나잇 굿드림!
-
177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2:34:19자다깨서 들어왔는데 단비 사살이라니... 뭐? 장례식이라니 둘이서 지금 뭘 꾸미는거냐!
게다가 초성으로만 ㅂㄷㅂ하니까 배덕이가 생각나! 으앙! -
178 정서희 - 이태양 (55263E+61) 2016. 4. 8. 오전 2:35:26>>177 서희: 복수할 거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17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2:45:54복수는 뭔 복수냐!
단비가 뭘 해따꼬! (ㄱ절잠 -
180 이채은-핑크빛을 빙자한 일상 독백 (31716E+62) 2016. 4. 8. 오전 2:55:06사촌 형에게 전화가 왔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났다고. 별 의미 없이 같이 있는 친구들의 이름을 얘기하는데, 기억이 생생하다. 동시에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사촌 형이 형의 친구들을 많이 소개해줘서 형의 초등학교 때 친구 중 내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이렇게 이름만 들어도 그 때 생각이 나는 걸지도 모른다. 비록 짧게는 하루밖에 못 본 사이지만 사촌 형의 입으로 전해들은 것이 있어 친숙하다. 익숙한 이름들이 계속 들린다. 이제 그만해도 되는데, 잘 놀고 있다는거 알았으니까. 지금 뷔페간거 자랑하나! 일단 난처하게 웃으며 받아주었다.
그러다가… 문득 들린 어떤 이름에 사실은 좀 놀랐다. 그 형이랑도 아직 연락하네. 뭐, 초등학교 때 가장 친한 친구였으니 당연하겠지. '그 형'은 말하자면, 그 애... 그러니까 내 첫사랑의... 으으, 단어가 낯간지러워. 이걸 이태양이랑 진실게임할 때 다 까발려버렸다니 나도 참 대단하구나. 아무튼, 그 애의 오빠다. 예전에 사촌형이랑, '그 형'이랑, '그 애'랑, 나랑 많이 놀았었는데 말이지. 물론 어릴 때의 추억으로 기억의 미화가 조금 이루어지기는 했어도, 처음으로 쪽팔려 게임을 했을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흑역사다. 생각해보면 그 애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흑역사잖아…? 슬슬 되살아나는 흑역사의 기운에 약하게 한숨을 내쉬고 침대 쪽으로 걸어갔다. 이불을 살짝 덮어쓰고 형이 못 들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이불을 차는 시점부터 전혀 조심스럽지 않지만- 이불을 팡팡 걷어찬다. 과거의 나야, 가위바위보 좀 더 잘하지 그랬어! 으아아아!! 왜 지나가는 행인한테 "크큭... 흑.화.한.다."라는 말을 굳이 해야하냐고오오!!!
- [뭐야, 왜 답이 없어.]
"어… 아니, 듣고 있었는데! 음, 00이도 잘 지낸대?"
- [어. 근데 요새는 좀 난폭해졌다나봐. 여동생들이 다 그렇지 뭐.]
난폭해졌다고… 하긴 옛날에도 그 형이랑 자주 싸웠었지. 기껏해야 장난감이나 tv 만화 채널 갖고 말싸움 정도였어도 싸우긴 많이 싸웠고. 짧게 소식을 전한 이후로는 내가 뭐라 말할 틈도 없이 예상대로 뷔페 음식 자랑이 이어졌다. 내 흑역사를 떠올리게 해놓고 태평하게 음식 자랑이라니.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말하고 있잖아. 차라리 형이 좋아하는 지독하게 달달하기만 한 초콜릿 아이스크림 얘기나 하라고! 왜 스시 얘기를 꺼내는건데!
…그렇게 형은 음식 자랑으로 1시간을 기어코 채우고 전화를 끊었다…
// 쓰고보니 핑크빛이 아니라 이불킥하는 일상이 주제인것 같ㅇ...... 그냥 첫사랑이 등장할 뿐... :0 애초에 첫사랑에 이젠 마음이 없으니까 우려먹기론 핑크빛이 나올리가 없는 거였을까요... (긁적
아무튼 미루지 않았다는것에 의의를 두겠어요! 모두 굿나잇 굿드림! 채은주도 이만 가봅니다 -
18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7:47:08흐콰합니다 ㄲㄲㄲㄲ
-
18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0:04:50
-
183 태양주 (3618E+55) 2016. 4. 8. 오전 10:46:20썬갱...
-
184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전 10:49:41다들 안녕하세요오오........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합니다. 그치만 나가야 하는 건 필연.
-
18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0:49:57태양주와 예온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좋은 아침이에요!
-
18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0:53:21
-
187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전 10:53:50하늘주도 안녕하세요! 어제 아침은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오늘은 눈이 떠지더라고요. 이게 맑은 아침과 비오는 아침의 차이인가..
-
188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0:54:53니어 레플리칸뜨으으으으으! (쳐맞
단비: 내가 분명 많은 게임을 알고있는 건 너 때문일거야
단비주: 당연한 소리를 (코쓱 -
189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전 10:54:54단비주 안녕하세요. 집구석을 뒤지다가.. 잃어버린 지갑을... 찾고싶네요. 근데 이미 집이 한번 뒤집어졌는데도 안나왔잖아? 안될꺼야...
-
190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0:55:23>>189 앗, 지갑이라니! ㅠㅠㅠㅠㅠ 힘내세요 (토닥토닥
-
19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0:56:09단비주도 하이하이입니다!
-
19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0:56:54폭발에 휘말리지 않다니 무슨 짓이냐! (궤도 폭격
-
193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0:57:06>>189 지갑이요?! 빨리 찾을수 있길 기원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지갑 잃어버리는거 진짜로 끔찍하니까요.
-
19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0:59:00>>192 왜 자꾸 저를 폭격에 휘말리지 않게 해서 안달인겁니까?! ㅠㅠㅠㅠㅠ
.dice 1 2. = 1
1.하늘주는 단비주의 폭격에 휘말렸다.
2.하늘주는 단비주를 폭격속에 밀어넣었다.
2번! 2번! 2번! 2번! 2번! -
19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0:59:23
-
19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04:03(만족
난 이제 이 스레의 폭탄마로 거듭났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 -
19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07:33>>196 하지만 그것에 대한 트로피는 없다고 합니다.
-
198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08:04내 이름은 백단비.
오늘 나의 정체성을 깨달았다. 그렇다, 난 폭탄마였던 것이다. 폭탄바나 가야징~
(데이다라, 마이클 베이, 중국, 조커, 유령등등)
저 그냥 나갈게요... -
19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08:27>>197 쳇, 아쉽군.
-
20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14:20그러고 보니까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개봉이 4월 27일이었네요. 우리 외전이 아마 4월 30일이나 5월 1일에 하게 될 가능성이 큰만큼 당일날 바로 보고 와야겠어요. 그래야 시나리오를 쓸 수 있겠죠.
-
20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17:28>>200 솔직히 하늘주 우리 저거 안해도 시빌워 보고 올 생각이잖아요!
그보다 의외로 캡아 시리즈 다 챙겨보신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난 데드풀! 폭발! 남자의 로망! 거대로봇! 화력덕후! 미사일 126문! 레이저포 84문! 대함선용 파동포 8문! 크고 아름다운 행성파괴 정화광선 1문! 쿠헬헬헬!
단비: 이쯤되면 중증이라고 생각되는데 -
20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20:23>>201 ............?! 어, 어떻게 알았지!!!!(당황(뒤돌아봄
-
20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22:15>>202 그야 처음에 시빌워 얘기한 것도 그렇고 오늘 캡아 시빌워 보러간 것도 그렇고... 그게 캡아3에 해당되는건데 1이랑 2챙겨보지 않은사람이 뭐 하러 보러가겠나요? ㅋㅋㅋㅋㅋㅋ 뭐, 설령 전편을 보지 않았다 해도 보러 갈 수는 있지만요
-
204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전 11:23:06>>193 지금 지갑은 멀쩡한데. 초딩 때 그당시로는 어마어마한 거금인 세뱃돈 7만원이 든 지갑을 집의 비밀장소에(라곤 해도 책 뺀 자리) 고이고이 모셔뒀는데 어느날 학교 마치고 집에 들어와보니 없더라고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걸 부모님이 가져가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25:39>>203 ............(시선회피
>>204 그건 빼박입니다. 가져가신겁니다. 틀림없어요. -
20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26:36아아아 세뱃돈을 가져가다니 잔인하네요 ㅠㅠㅠ 그래도 왠만하면 다들 자식들 위해서 쓰시는거니 별로 꽁기할 필요는 없습니디만 그때 시점으로 생각하면 부들부들...
-
207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28:15시선회피 할 것 까지야...
-
208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전 11:30:05잔인하신 부모님... 정확히 말하자면 돈은 이해할 수 있는데 왜 지갑을 가져가신 겁니까... 그 지갑 엄청 아끼던 거였는데... (T^T)
-
20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31:06아, 지갑이 ㅋㅋㅋ큐ㅠㅠㅠㅠㅠ
하지만 왠지 예온주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오래전 일인 것 같아서 까먹으셨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ㅋㅋㅋ큐ㅠㅠ -
21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31:21사실 전 캡아라기보다는 마블 히어로즈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챙겨보러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 외전인 호은저스도 나름 기대중이에요. 사실 우리 호은 학교 참가자들은 그냥 다양하게 하는거 다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만... 사실 제가 낸 의견인 바시소. 이거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없애버린건 되게 뼈 아팠다고 합니다.(절레절레
그것보다 13번째 이벤트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험기간이 되서 하나둘씩 사라질텐데 뭘 하면서 노는게 좋을까요? 본 이벤트 하지 말고 진짜 가벼운 미니이벤트라도 펼치는게 좋으려나요? 본 이벤트는 일단 당연히 무리고, 외전편을 좀 더 하자니, 뭔가 아닌것 같고..고민이 되는군요. -
211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전 11:32:31그러게요. 지갑을 무심코 버리셨으면 되게 화났겎지만 그당시가 아니니까 이젠 무덤덤..
바시소. 그거 잘만 하면 재미있긴 한데 모르는 사람이... 좀 있을 것 같긴 하네요. -
21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32:33본 이벤트 대신 좀 더 자주 가벼운 이벤트를 하거나 오시는 분들께 트로피를 하나씩 드리면 되겠군요
단비: 잠깐, 동작정지. -
21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33:15저도 사실 바시소 이름이랑 캐릭.. 뭐시기 히데요신가만 알지 그것말곤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21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33:21>>211 네. 생각보다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때 걸리긴 했지만 바로 없애버렸습니다. 뭐, 어쩔수 없죠! 모두 다 즐겁게 노는게 재밌으니까요!
>>212 트로피라니! 대체 얼마나 트로피 중독자인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5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34:09>>214 (플스를 본다
트로피가... 플래티넘만 15개 -
21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35:03사실 그 15개중 한 10~12개는 트로피 따기 되게 쉬운 게임들이라죠 하하하하 ㅠㅠㅠㅠ 나도 트로피 잘 따고 싶다!
-
21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39:01그러고 보니 예온주. 대학생이신 모양이네요? 이 시간에 아직 있는걸 보면. 저 지금까지 고등학생쯤 되는 분 아닌가 싶었었는데 말이죠. 뭐, 아무래도 좋지만요.
.......후우...나보다 더 나이 많은 사람 왔으면 좋겠다..(눈물 -
218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39:08어, 얼어붙은거냐!
-
21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39:47>>217 사실 전 .dice 15 40. = 24 대라고 합니다
-
220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40:09>>219 대->세 수정
-
22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41:01그래도 여전히 하늘주보다 어리다! 후하하하하ㅏㅎ하! 이 무슨!
-
22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42:44>>221 HaHaHaHaHaHa...........
-
22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46:10그러게요 하늘주는 자신을 18살이라고 밝혔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하면 아침에 오는게 말이 안 돼
-
22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50:59>>223 .......(시선회피)
그래도 뭐 나이는 아무래도 좋은거니까요. 그러니까 공평하게 저를 아재라고 부르지 않으면 됩니다. 그럼 모든게 해결된다구요! 그것보다 일상이 돌리고 싶어지네요.
......하는게 있어서 못 돌리지만요 ㅠㅠㅠㅠㅠㅠ -
225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51:41
-
226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53:53
-
227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전 11:55:04그건 노코멘트를 하도록 하겠다! 그럼 난 이만 구르며 가주지 (데굴데굴
-
22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전 11:58:12하늘주도 슬슬 점심 먹고 돌아오도록 할게요! 아. 그리고 여러분들. 혹시 이거 보는 여러분들. 내일 저녁 7시 30분이 이벤트에요!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9562441/363
프롤로그는 여길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그냥 가볍게 가시면 됩니다. 가볍게 가시면. -
22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28:41
-
23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2:39:36하늘주가 다시 밥 먹고 돌아왔습니다!
-
23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40:3711분이 걸렸군!
1이 두개니까 1점 드리겠습니다. -
23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2:43:50>>231 뭐죠?! 그 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일상은 못 돌리지만 이대로 잡담으로만 레스를 채울수는 없는 노릇이니 뭐라도 해야겠군요. 독백 써야겠습니다. 독백.
근데 새벽에 독백 장르가 걸린게 분홍빛이었는데 뭘 쓰지? 아니, 그 전에 지금 시간이..(가만히 바라본다.)
이거 100% 안 묻히고 보일 각인데... -
23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45:27>>232 올리시면 제가 나중에 밤에 리갱할때 앵커걸고 등장할겁니다 낄낄낄!
-
23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2:48:32>>2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돼! 이러지마요! 단비주! 제가 전에 당신의 분홍빛 독백도 숨겨줬잖아요!
-
235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50:59>>234 전 은혜따위는 모르는 배은망덕한 잉간입니가 킬킬 (엑스트라 악역풍
-
236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2:56:58
-
237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12:20최고 연장자는 널리고 널렸을텐데...!
그보다 정말로 인오쌤이랑 단린이랑 만나게 하고싶은 충동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인오쌤은 npc고 단린이는 그저 단비의 부속품(?)에 불과하니까 쉽게 포기했슴다 헤헤 -
23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7:55>>237 큭...! 반박이 불가능하다! 사실 NPC도 돌리자면 돌릴 수는 있기는 한데, 만약 그렇게 되면 제가 다뤄야할 캐릭터가 6명이나 되는지라..그래서 하늘이만 MPC로 돌리는거라고 합니다.
생각해봐요. 교장, 인오, 효진, 지원, 유미, 하늘 ....이거 다 어떻게 감당 못한다고요.(절레절레) 그나마 앞의 5명은 제가 만든것도 아니고 제가 스레주 오르면서 받은 애들인지라..... 그래도 효진은 조만간에 돌리는 캐릭터로 바꿀거에요. 막 학생 상담 같은걸로 해서요. -
23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20:21효진이 지난번에 비중없다고 하니까 하늘주가 비중을 늘리려하는 모습이..
는 사실 지원이랑 유미도 방송안했으면 공기..
결국 개성을 가진건 20대 미필 선생 인오쌤이랑 탈모 교장쌤 뿐... -
24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22: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박불가)
-
24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47:26효진쌤은 정말로 상담이라도 하지 않으면
아니 애초에 상담하러갈 사람이... 하는 수 없지 이번에도 하늘이랑 지원이, 유미로 상담을 받아랏! -
242 김하늘-나의 절친 (5417E+61) 2016. 4. 8. 오후 1:49:11강현우.
그 녀석에겐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
어린 시절에는 왜 그 녀석에게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은 현우를 이상하게 보던 시절도 있었다. 당연히 있어야하는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지 않은게 너무나도 이상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의 나는 정말 왜 그랬나 싶기도 하다. 정말로 최고 연장자로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해버린거니 말이야.
그 녀석은 정말로 친한 친구다. 물론 나에게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는 지원이이긴 한데, 현우도 그에 못지 않게 정말로 친한 아이이다. 어쩔때는 현우가 좀 더 편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일단 지원이는 동생이지만 현우는 나와 동갑인 친구니까 말이야. 지원이에게는 못할 말도, 현우에게는 같은 나이고 해서 말을 할때도 있다. 물론, 현우에게 못하는 말을 지원이에게 할때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그 녀석은 다른 애들과는 좀 다르다.
호은골에서 끊이지 않는 질긴 인연을 맺어온 이들은 몇명 있긴 하지만 현우의 경우에는 같은 성별이고, 같은 나이라서 그런걸까? 다른 애들보다 각별하다면 각별한 존재였다.
추억도 많은 편이었다. 물론 그 추억 대부분이 산과 관련되어있는거긴 하지만 말이다. 그 녀석은 산을 너무나도 좋아하니까. 나도 비밀장소에 다니기 위해서 여러번 산에 가고는 하지만 그 녀석이 산에 가는 횟수에는 명함조차 내밀수 없었다.
어찌나 산을 좋아하는지 정말로 산에서 살림 차린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될 정도였다. 산짐승하고도 되게 친한것 같으니까 어쩌면 정말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애초에 여우를 데리고 다닐줄은 몰랐다고.
그런 그 녀석이 최근에는 많이 행복해보인다.
아마도 혜연이와 연애를 시작해서겠지.
현우는 가족도 없고, 그렇다고 뭐 특출나게 돈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정말 멋진 녀석이다. 남자로서 매력이 넘치는 이라고 해야할까? 혜연이가 그 녀석을 좋아하는것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 그 녀석의 앞길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행복한 나날이 기다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혜연이도 있고, 그 녀석도 쉽게 현실의 벽에 무릎 꿇을 이는 아니니까 말이야.
뭐, 결론은 둘이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거다. 애초에 알게 뭐야. 그 녀석이 미래에 어떻게 되던지. 아니 뭐, 정말로 힘들다고 한다면,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다면 못 도와줄 것도 없기는 한데 말이야.
뭐, 그래도 일단은 친구니까... 아니... 뭐, 절친이기도 하니까.....
별로 상관없잖아.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고 해도 말이야.
오늘도 나는, 현우 녀석을 만나기 위해서 절로 향했다. 이 녀석은 학교가 아니면 절에서 왠만하면 잘 안 내려오는 애기도 하니까 말이야. 정말, 만나기 귀찮은 녀석이라니깐.
"야. 강현우! 안에 있냐?" -
24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50:20하늘이는 절친을 참 잘뒀네요
반면에 단비는...
단비: 깡통?
강토: 뭐래 이 담비같이 생긴놈이 -
24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50:39핑크빛 독백이 올라올거라고 기대했나? 유감이군요! 파란색 우정빛 독백입니다! 핑크빛 독백은 4월말을 기대하라구! (끌려감(맞음
-
245 서희주 (99478E+59) 2016. 4. 8. 오후 1:51:44
-
24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51:51>>244 자, 그럼 하늘주는 절 낚은 기념으로
여자 단비: 죽어주세요! (방긋(저격총(헤드샷! -
247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52:44서희주 어서와요!
는 서희랑 태양이가 단비 장례식을 준비해준다는군요
지영이를 불러와야징
단린이랑 단아랑 깡통이도. -
248 서희주 (99478E+59) 2016. 4. 8. 오후 1:52:46
-
24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52:49서희주 하이하이에요!
>>246 하하하하! 우정파워가 채워진 저에게 저격은 먹히지 않습니다!!
.dice 1 2. = 1
1.하늘주는 아름답게 회피해버렸다.
2.하늘주는 아름답게 저격당해버렸다. -
250 서희주 (99478E+59) 2016. 4. 8. 오후 1:53:47안녕하세요 다들!
>>247 서희: 아 그거. 아직 아녜요. 해야 할 말도 있고 말이지. (고고고고고고 -
25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53:49>>248
뭐라고?! 저격을 피했더니 또 죽창이 날아와?! 이런!!
.dice 1 2. = 2
1.하늘주는 하늘이 쉴드를 써서 죽창을 막았다.
2.하늘이는 하늘주 쉴드를 써서 죽창을 막았다. -
25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53:59
-
253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54:13
-
25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54:47>>252
.dice 1 2. = 2
1.하늘주의 무덤은 폭발로 인해서 싹 날아가버렸다.
2.하늘주의 무덤은 운 좋게 폭발 범위 밖에 있었다. -
255 서희주 (99478E+59) 2016. 4. 8. 오후 1:54:52>>251 >>253 훗후. 오늘도 운이 좋군요☆
-
25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56:14>>250 뭔가 세기말의 기운이 느껴진다
-
257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57:10>>254 잠깐, 무덤이 폭발범위 바깥에 있었군 아쉽다! 하늘이가 쉴드로 쓰지만 않았어도 난 당신을 죽일 수 있었어!
-
258 서희주 (18641E+59) 2016. 4. 8. 오후 1:58:18>>256 서희: 그거 예전부터 예고해오던 그건데요? (큼큼
서희: 우리집 더러운 가정사를...(이하생략 -
259 서희주 (18641E+59) 2016. 4. 8. 오후 2:01:06서희: 그거 말고도 더 있지만 일상 때의 즐거움으로☆
아아 컨펌받으러 가기 싫다(늘어짐 -
26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2:01:13저 미리 예고합니다. 82판 0레스에는 호은 학교 브레이커들이 주역이 되는 글이 나올겁니다.
-
26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2:01:47>>258 단비: 어려지는 약을 먹고 서희를 상대하면 나를 더 이상 못 괴롭히겠지!? 그래 그거야! (정줄놓음
단비주: 단비야 그거 자살.. -
26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2:02:46호은 학교 브레이커요? 그게 누구지? (귀 긁적
아! 율주랑 하나주랑 서희주구나! 이제 알았다! -
26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2:03:29>>259 나는 자네에게 늘어짐을 허락한 적이 없네! (쳐맞
-
264 서희주 (18641E+59) 2016. 4. 8. 오후 2:03:40>>260 호오(두근(흥미진진
>>261 서희: 흥!(콧김 팡
-
265 서희주 (18641E+59) 2016. 4. 8. 오후 2:04:29>>262-263 재가 왜?! (라이더 킥
-
26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2:04:56>>264 단비: 10년 회춘! (약먹
6살 단비(키 120): 여긴 어디? 나느 누구?
단비주: (절레절레 -
267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2:06:02>>265 하늘이를 비롯한 특정인물들의 멘탈을 브레이ㅋ(라이터킥에 맞아서 폭발
방금 공격으로 나도 포함... (털썩 -
26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2:06:20이런이런. 여러분들과 좀 더 잡담 떨면서 놀고 싶은데, 잠시 나갔다 올 일이 생겼습니다. 현실이란건 어쩔수가 없군요. 좀 나갔다가 올게요! 나중에 봅시다. 여러분들!
-
26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2:07:16다녀와요 하늘주!
이제 하늘주도 가셨으니 여기는 내 차지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 -
270 서희주 (18641E+59) 2016. 4. 8. 오후 2:10:25>>266 서희: 되돌아오기만 해봐라. (쓰담쓰담
>>267 Aㅏ(납득 -
271 서희주 (18641E+59) 2016. 4. 8. 오후 2:10:54다녀오세요 하늘주!
서희주도 저녁때 오겠어요☆ -
27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2:12:23>>270 6살 단비: 바둥바둥 누나다아-! (방긋
이거보면 단아가 서희의 쓰담쓰담에 별 거부감이 없는 건 유전적 문제일지도... 만약 서희가 180이라면 단비나 단린이를 쓰담쓰담해도 거부하지 않았을ㄷ...
그보다 납득을 했군!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이제 난 자연스럽게 호은 학교 브레이커 자리에서 빠지거다! -
27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2:13:03서희주도 다녀오시와요!
허싀주라고 적어버린건 안비밀 -
274 겨울주 (06124E+60) 2016. 4. 8. 오후 3:27:57쓰다가 예온주가 기절잠을 주무셨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답레는 보류해놓고 잔다는 소리를 쓰는 것을 잊어버린 채 저도 바로 푹 쓰러져서 자버렸답니다.(노답
아무튼 오늘도 컴으로 겨울주 갱신합니다! -
275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4:35:26[system: 다혜주는 쓰러졌습니다.]
-
276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4:48:20하늘주가 아름답고 화려하게 하늘하늘하면서 갱신하겠습니다!
-
277 겨울주 (06124E+60) 2016. 4. 8. 오후 5:05:10많이 늦었지만 두분 다 어서오세요! 아아 학원가기 싫다...(또르르
-
278 지영주 (21898E+54) 2016. 4. 8. 오후 5:05:40더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27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5:06:17겨울주 지영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
280 지영주 (21898E+54) 2016. 4. 8. 오후 5:07:29하늘주 안녕하세요!!
간만에 조기퇴근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으흐흐흐흐흐....... -
28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5:08:13>>280 오. 축하드립니다. 지영주! 내일은 일도 안 나가시니 3일간 푹 쉬시겠네요?
-
282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5:09:36끄엉. 다들 어서오세요~
하늘주 조금 있다가 다혜 미술부 입부 신청... 가능할까요. -
283 지영주 (21898E+54) 2016. 4. 8. 오후 5:10:05>>281 그렇다고 합니다!! 이예! 퍼드러질거임!!
친구들: 그렇게 둘까보냐
아 제발, 얘들아. 이번 주만 좀 봐줘.... -
284 지영주 (21898E+54) 2016. 4. 8. 오후 5:10:58다혜주도 안녕하세요~!!
-
28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5:14:25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왜 죽어갑니까?!! (당황(동공지진
미술부 입부 신청이라. 네. 괜찮습니다. 시간 되실때 저에게 말해주세요. -
286 겨울주 (06124E+60) 2016. 4. 8. 오후 5:16:15지영주 어서오세요!
-
28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5:17:46여러분들. 내일 이벤트는 저녁 7시 30분이에요. 그리고 막장 드라마가 테마라서 저도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탈출하려는데 갑자기 앞에서 헐크가 튀어나오고 그럴지도 몰라요. 모든건 다이스가 정해줍니다. -
288 율주 (45816E+60) 2016. 4. 8. 오후 5:18:00끄앙
(쥬금) -
28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5:20:09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보다 왜 죽어요! 8ㅁ8
-
290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5:24:44지금 돌려도 괜찮을까요?
-
29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5:31:57>>290 지금이요? 네. 지금도 상관없습니다. 잠깐 카톡 한다고 답이 늦었습니다. 미술실로 오시는 선레 부탁합니다.
-
292 이다혜 (8457E+59) 2016. 4. 8. 오후 5:32:09저번주부터 계속 미술부 입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미술. 내 실력이 못하는건 아니지만 딱히 관심은 없었던 과목이다. 주변에서 잘 한다는 소리는 듣지만 가끔씩 예쁜 풍경이 보였을 때, 그리고 심심할 때 그리는 정도였다.
하지만 요즘따라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미술부 입부를 신청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전문적인 미술 지식은 다 가지고 있고 색감에 대한 감각도 좋다고 말할 수 있다.
"계시나요?"
미술실의 문을 두드린 후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밥 먹고 오겠습니다! -
293 겨울주 (06124E+60) 2016. 4. 8. 오후 5:38:23율주 어서오세요! 머리 아파서 학원가기가 싫습니다...끄아아
>>287 좋아요. 겨울주는 겨울이 멘탈을 믹서기로 갈아서 탈탈 털어버릴 준비를 하겠습니다.(징지 -
294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5:44:17그리고 돌아왔다
-
295 겨울주 (06124E+60) 2016. 4. 8. 오후 5:45:33다혜주 어서오세요! 저는 학원을 가야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오...(흐릿
-
296 지영주 (21898E+54) 2016. 4. 8. 오후 5:47:20졸립다... 집 가는동안 눈 좀 붙여야..... Zzzzzzz
-
297 하늘-다혜 (5417E+61) 2016. 4. 8. 오후 5:48:38그 날을 위해서 준비중인 작품을 그리는건 당분간은 집에서 하기로 했다. 어제의 일도 있고, 언제까지나 계속 애들을 못 오게 할수도 없으니 말이다. 그러기에 오늘 나는 그 작품과는 별개로 따로 가볍게 미술실 안의 풍경을 그려볼까 해서 늘 내가 쓰는 이젤 앞에 앉아 스케치북을 펼쳤다.
눈 앞의 풍경을 그리기 위해서 4B연필을 들고 선을 그리려는 찰나, 갑자기 누군가가 미술실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막 그림을 그리려는 순간에 들려온 소리였기에 딱히 방해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의문이 들었다. 이 시간에 누가 미술실에 들어오는가 하는 아주 사소한 의문이었다. 오늘도 안타깝게도 미술실엔 나 혼자밖에 없었다. 뭐 온다고 하면 부원들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누가 왔나 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다가가려는 찰나, 갑자기 문이 드르륵 열렸다. 그리고 들어오는건 다름 아닌 다혜였다.
생각도 못한 녀석의 등장에 난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고 가만히 다혜를 바라보았다. 전에 개 2마리와 같이 있는 모습을 그려주기로 약속하긴 했는데, 그거 관련으로 온건가? 아니, 하지만 그건 문자로 말해달라고 했었는데?
무엇보다도 그 개 2마리도 없으니까 아마 그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저 녀석이 여기로 온 이유는 뭘까?
"........"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다. 그랬기에 나는 직접 다혜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이곳에 무슨 이유로 온건지에 대해서 말이다.
"무슨 일로 왔냐? 미술실에 무슨 볼일 있어? 다혜야?" -
298 이다혜-김하늘 (8457E+59) 2016. 4. 8. 오후 6:01:05"미술부 입부 신청이요."
어깨를 으쓱이고는 주변 풍경을 바라본다. 이젤과 그 위에 있는 스케치북, 그리고 여러 석고상들. 미술실 풍경에 피식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나무 탁상에 걸터앉아 선배를 바라본다.
"면접... 지금 보는거죠?"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말을 꺼낸다. -
299 하늘-다혜 (5417E+61) 2016. 4. 8. 오후 6:10:21"......뭐?"
저기 하늘이시여? 제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거죠? 지금 이 녀석, 저에게 뭐라고 한거죠? 지금 이 녀석, 미술부에 입부 신청한다고 한게 맞나요?
생각도 못한 다혜의 말에 나는 그저 멍하게 다혜의 얼굴만 바라보고 눈만 깜빡깜빡거렸다. 아니, 요새 미술부에 무슨 바람이 부는거지? 폐부 위기가 바로 얼마전이었는데, 갑자기 부원들이 연속으로 막막막 들어오는 이 상황은 대체 뭐야?
아니, 물론 나는 상관없었다.
기왕이면 적은 애들보다는 많은 애들이 더 좋으니까. 많이 있으면 좀 더 다양하게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 그....어디까지나 부장으로서!! 그래. 부장으로서는 정말 대환영이었다. 그래. 어디까지나 부장을ㅅ....아야야야얏!! 아파! 아파! 아파아아아! 양심아! 좀!!!
하지만 한가지 이해가 안 가는게 있다면 이 녀석,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술부에는 관심없었다는 식이지 않았나? 왜 갑자기 미술부에 들어오고 싶다고 하는거지? 거기다가 면접 볼거냐고 눈까지 초롱초롱 빛내면서 말이야.
대체 나랑 안 만난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저 녀석에게. 뭐, 내가 관여할바는 아니긴 하지만 말이지.
아무튼 들어오겠다고 하니까 가볍게 면접을 보기 위해서, 나는 의자 2개를 밖으로 꺼냈고, 그 중 한쪽에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다른 한쪽 의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다혜를 바라보았다.
"갑자기 미술부에 들어오고 싶은 이유가 뭐야? 그리고 너는 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건지 답해봐."
내가 가장 알고 싶은 것 2가지에 대해서 나는 다혜에게 질문을 해봤다. 그럼, 뭐라고 대답하는지 한번 지켜볼까? -
30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20:17이쯤에서 다시 던져보는 내일 찍을 막장드라마의 장르는?!
.dice 1 5. = 3
1.멜로
2.호러
3.시트콤
4.복합
5.재앙
이걸로 진짜로 갑니다. -
30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21:03........야..시트콤..? 이건 진짜 여러분들의 드립력이 모든걸 결정짓는건데. 마구마구 막장 부탁합니다.
-
302 이다혜-김하늘 (8457E+59) 2016. 4. 8. 오후 6:21:27선배가 의자를 끌어오는 것을 본 후 탁상에서 내려와 의자에 앉는다. 음...
"일단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 사실 미술에 대해서는 딱히 관심이 없었어요. 전문적인 지식은 있었지만 음악에 몰두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 덕에 그림을 그리는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근데 조금 한거해지니까 안 하던 것에 손이 가게 되고 미술. 그림 그리는 것에도 손이 닿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미술부에 들어오고 싶어졌어요. 뭐, 나름대로 많이 고민했다고요.
두 번째. 아까 말했듯이 그림을 그리니 이런 평화로운 곳에서도 공부, 피아노 여러가지 할 일 때문에 치여 살았어요. 다들 모르겠지만. 서울에도 간간히 올라갔었고. 이런 삶에 그림을 그리니 그동안 못 보던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되었어요. 매일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고. 그 과정이 재미있었고 거기서 마음도 머리도 치유되는 것 같았어요.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었고요. 그래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이상."
진지하게 말을 끝내고는 미소를 짓는다. 사실 내 본진은 음악 쪽에 있지만 관심 가는 걸 막을 수는 없으니까. -
303 건주 (4232E+57) 2016. 4. 8. 오후 6:22:36갱신~
-
30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23:17건주 하이하이에요!
-
305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6:24:00건주 어서오세요!
드립력... 다혜의 숨겨진 똘기를 보여주겠다. -
306 겨울주 (06124E+60) 2016. 4. 8. 오후 6:24:05건주 어서오세요! 겨울주는 학원 때문에 곧 사라져야할 것 같습니다.(녹초
-
307 겨울주 (06124E+60) 2016. 4. 8. 오후 6:24:55>>300-301 겨울이의 어그로가 빛을 발할 때인가...!!!(야 아니야
-
308 건주 (4232E+57) 2016. 4. 8. 오후 6:25:55앗...겨울주 힘내요!ㅠㅠ
하늘주 다혜주 안녕하세요! -
309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6:28:13>>307 그것도 선 지켜서...!
-
310 하나주 ◆UfSVcKOG4g (40337E+62) 2016. 4. 8. 오후 6:30:06하나..
창문...임자있다...
하나..
벽..뿌순다..(부수며 들어옴 -
311 하늘-다혜 (5417E+61) 2016. 4. 8. 오후 6:32:27"흐음."
과연 저 엄친딸 녀석이 무슨 말을 하는가 싶어서 나는 아무런 말 없이 다혜의 말을 집중해서 들었다. 1번째 답, 2번째 답. 모두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대답이었다. 예온이를 미술부에 들일때도 생각한거지만, 역시 난 그림을 잘 그리는 이가 아니라 그림을 진정으로 그리고 싶어하는 이가 필요했다. 다혜의 그림실력은 전에 로즈 데이때 잠깐 봐서 잘 알고 있었다. 솔직히 그림 실력으로만 따지자면 정말 탐나는 인재였다.
하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말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건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마음이었으니까. 뭐, 예온이도 그렇고 다혜도 그렇고, 하다못해 연아도 그렇고, 우리 미술부의 마스코트인 율이는 물론이고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모두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을 그리고 싶기에 모인 이들이다. 그렇기에 다헤의 저 대답은 정말로 완벽한 합격점이었다.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두어번 끄덕인 후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 속에서 입부신청서와 볼펜을 꺼내고 근처 책상위에 올려뒀다.
"뭐, 쓰고 싶으면 쓰던지. 일단 그거 쓰면 미술부 소속이 되는거니까 되고 싶으면 쓰고 말거면 그냥 가고. 네 좋을대로 해. 참고로 우리 동아리는 활동날짜가 따로 없어. 그냥 오고 싶을 때 오고, 그리고 싶을때 그리면 돼."
그러게 좋잖아?
괜히 달마다 몇장 이상의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것보다는 말이야. 자고로 그림은 자기가 원할때 자기가 그리고 싶은것을 그려야 좋은 작품이 나오니까. 강제된 분위기에서 진정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 표현될리가 없었다.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난 쭉 그런 방침으로 미술부를 운영할 생각이었다. -
312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6:32:30>>310 여기... 청구서요. (종이 보여줌
-
313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33:21하나주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겨울주... 학원 가시는군요. 힘내세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셔야죠?
그리고 막장전개긴 하지만 선은 지켜주세요. 서로간의 예의를 지키는건 잊지 마시고요. -
314 하나주 ◆UfSVcKOG4g (40337E+62) 2016. 4. 8. 오후 6:33:36청구서따윈 두렵지 않아!!
난 벽을 부수기 위해 태어났어!! (?) -
315 건주 (4232E+57) 2016. 4. 8. 오후 6:33:45>>310 바닥은 내게 맡겨요...! (듬직하게 바닥을 깨부수며 올라온다
-
316 하나주 ◆UfSVcKOG4g (40337E+62) 2016. 4. 8. 오후 6:34:51이 무슨 파괴 트리오인가..!
... (조용히 풀파워 김치싸대기 대본을 숨긴다 -
317 이다혜-김하늘 (8457E+59) 2016. 4. 8. 오후 6:38:50"와아. 합격이다."
미소를 지으며 입부신청서에 반듯한 글씨로 글을 적는다. 이름, 이 다혜... 나이 16... 그리고 몇 가지 것들을 작성한다. 끝!
선배에게 입부 신청서를 내밀고는 고개를 숙여 목례를 한다.
난 주로 수채화와 연필 소묘를 한다. 수채화 특유의 느낌이 좋아서?
"네. 알겠어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크로스백에서 호은골의 풍경을 담아 그린 수채화 작품을 탁상 위에 내려놓고 슬금슬금 뒤로 간다.
평화롭고 조용한 호은골의 골목길의 풍경이 잘 담긴 그림이다. 그림만 봐도 평화롭고, 고요한 느낌이 든다. 입부 기념 선물이랄까?
//막레 부탁드려요! -
31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39:03>>314-316
호은 학교:야 이 녀석들아!! 작작 좀 박살내!! -
319 하늘-다혜 (5417E+61) 2016. 4. 8. 오후 6:44:57".....그래. 뭐, 잘 가. 다음에 보자."
신청서를 쓴 후에 나가는 다혜를 마중한 다음에 나는 다시 미술실로 돌아왔고 다혜가 방금 내려놓은 그림을 바라보았다. 이어 내 눈은 아주 자연스럽게 그 그림에 고정되었다. 이건, 호은골의 골목길 풍경이었다. 색채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구도도 그렇고 상당히 잘 그린 그림이었다. 이런 애가 미술의 길을 걷는다고 하면 정말 순식간에 유명해지지 않을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뭐, 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중요한건 그 녀석이 가지고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가짐이었으니까. 난 딱히, 그림을 평가할 마음이 없었다. 난 심사위원이 아니니 말이다. 그저, 이 작은 미술실 안에서 오순도순 모여서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 단지 그 뿐이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다혜가 그린 그림을 근처 벽에 걸어두고, 다혜의 입부신청서를 가방속에 집어넣은 후에 나는 다시 내가 앉아있던 이젤 쪽에 앉았다. 그리고는 아까 미처 못잡았던 4B연필을 들고 천천히 선을 긋기 시작했다.
"정말, 미술부가 어쩌다가 이렇게 사람이 들어오는지..."
따, 딱히 기분이 좋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정말.. 뭐, 율이는 좋아할수도 있겠네. 으음...뭐, 나도...나도....조~~~~금은 좋을지도...
//막레입니다. 수고했어요! 다혜주! 이걸로 미술부는 번창한다! -
320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6:46:30네! 하늘주 수고하셨어요~
-
32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47:45이후는 저도 잠시 쉬었다가 일상 돌리는 식으로 가겠습니다. 혹시 내일 이벤트 질문이 있다거나 그 외의 질문사안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322 율주 (62125E+60) 2016. 4. 8. 오후 6:47:54미술부에 실력자들이 모이고있어...!
우리는 할 수 있는게 없다.팝콘이나 가져와라 율아! -
323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6:49:16내가 몇시부터 자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로 갱신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잤는데 꿈이 막장이군요... 어째서 평화로운 부산이 갑자기 새로운 에너지원 채굴이 되기 시작하고 각 나라가 각축장이 되고 땅값이 치솟고...?
어차피 예온이 가족사도 막장이지만(^-^)v -
32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49:47예온주 하이하이에요! 푹 주무셨나요?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8ㅁ8
그리고 율주도 하이하이에요! -
325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6:52:14예온주 어서오세요!
-
326 율주 (62125E+60) 2016. 4. 8. 오후 6:52:33병원 다녀오고 빵사고 들어가는 중입니다!
-
32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53:53>>326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물리치료. 하루 빨리 낫길 기원할게요. 근데 사실 이리 말하는 하늘주도 최근 허리 상태가 조금 안 좋다고 합니다.(절레절레
-
328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6:54:55율주 어서와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327 허리가 아프면 쉬어야지!!!! (울먹) -
32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56:12>>328 하하하! 괜찮습니다! 뭐, 자세하게 밝히긴 힘들지만 조금 지병같은거에요. 욱신거리다가도 좀 있으면 나아지고 그러거든요. 하지만 심한건 아니니까 갑자기 픽 쓰러진다거나 그런 일은 없어요.
-
330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6:56:47율주랑 하늘주랑 다혜주랑 다들 안녕하세요! 피곤하다기보다는... 음 내일을 위한 보충 정도려나요?
-
331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6:58:04>>329 그래도 조금이라도 심해지면 병원 가보세요... (걱정
-
33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6:59:04>>331 음. 1년마다 MRI를 찍고 있어요. 아직은 괜찮다고 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토닥토닥
>>330 내일을 위한 보충이라. 내일 뭘 하시나요? 토요일인데? -
333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7:01:07내일 모여서 밤샐 각오로 피피티와 자료와 여러가지를 만들 거라서요. 안하는 사람 없으라고 일정같은 거 다 조사해 왔더라고요. 자. 내일 뭔갈 할 것 같지만 밤 새고 가도 안새고 가도 상관없잖니? 너 알바에
-
334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후 7:01:25....마솝 버튼이 눌리는군요...
-
33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7:02:18>>333 .........(동공지진) 고, 고생하세요. 조별과제라니..! 으음..그렇다면 예온이의 본 이벤트 참가는 조금 늦어지게 되겠네요. 어쩔수 없겠지만요.
-
336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7:02:42>>332 아직은이라니... (무룩
-
33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7:04:47>>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뭐, 저도 아픈건 싫으니까 정말로 아프면 바로 병원 뛰어갈테니까요. 늘 그래왔고요.
-
338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7:05:09늦어진다... 라기보단 텀이 길어진다가 맞을 것 같아요. 할 일 자체가 많은 건 아닌데 너무 난해해서? 그런 거거든요.
-
33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7:07:12>>338 음. 내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긴 합니다만, 상황이 좋지 않으면 무리하게 들어오실 건 없어요. 여기보다 현실이 더 중요한건 진리니까요!
-
340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7:11:20휴우... 다 씻었다아.... (개운
-
34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7:12:47어서 오세요! 지영주!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
34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7:14:44그럼 하늘주는 저녁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
343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7:14:49어서오세요 지영주! 내일은 하루종일 나갈 예정이니 오늘 돌려야겠네요. 돌리실 분? 아니면 다혜주가 여유로우시면 킵했던 거라도요?
-
344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7:16:07>>343 텀이 길 수도 있지만요.
전에 답레가... -
345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7:17:39전의 것은 아마 전판이나 전전판에 있으려나요..
-
346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7:18:17텀이 길면 멀티가 가능해집니다.. 란 사실일지도요? 제 기억상으로는 다혜주가 적으실 차례였던 것 같아요.
-
347 누군가 (00927E+61) 2016. 4. 8. 오후 7:24:45>>242
정작 갔는데 산에 들어가 있었다면…… -
34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7:26:45>>347 현우주 하이하이에요! 그때는 잡아와야죠. 산에 가서!
돈가스 굽다가 하늘주가 모바일로 보고 잠깐 들렸어요! 다시 구우러갑니다. -
349 현우주 (00927E+61) 2016. 4. 8. 오후 7:28:30>>348
돈까스를… 굽는다고?!
하늘주 대단해… 난 튀길 줄만 아는데… -
350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7:29:31답... 답레가 안 보여?!
-
351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7:30:19슈니첼 같은 느낌이려나요? 현우주 안녕하세요!
사실 슈니첼을 처음 들었울 때 그거 망치로 부숴먹는 과자 아닌가? 라고 생각했... -
352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7:30:56어...음..ㄷ.... 전판에 없나... 그럼 전전판이란 소리인가...요?
-
353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7:33:14>>352 아뇨. 전판이랑 점전판 다 찾아봤는데 못 본 저는...?
-
354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7:34:11신경을 끕시다. 끄도록 하자고? 끄자고!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의도적으로 끄려고 해도 사람 심리는 그런 걸 더 오래 남도록 한다고 했지요.
"고마워.... 가끔 그렇잖아? 숨쉬는 것을 인식하다 보면 가끔 그래. 다들 그런 법이니까. 신경쓸 필욘 없어."
물을 받아들며 약간 날카롭게 대답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미안한지-의도치 않게 그렇다고 한다- 머뭇거리며 다시 고마워...라고 작게 말합니다.
"당연히 거울이야 매일 보지만.. 오징어 메이커는 너무 간 것 같아서."
진지한 듯 진지하지 않게 가볍게 말합니다. 오징어까진 아니잖아? 사람은 사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걸. 특히 인성적 면에서.
"그랬지 참. 차를 좋아한대서 찻잎도 샀었는데 뭔소리를."
깜박했다는 듯 마른 웃음을 지으며 외국에서 마시던 차를 잠깐 생각해봅니다. 외국의 물은 이곳보다 너무 뭔가가 많아서 차나 뭐 여러가지 마시는 게 발달했으니까.
//전전판의 4백대에서 제걸 찾았어요. -
355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후 7:34:26그 뒤에 다혜주가 킵하자고 하셨으니...
-
356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7:37:32찾았...
는데 이미 있구나. -
357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7:37:48감사핮니다!!! 이어올게요!
-
358 린비주 (62841E+59) 2016. 4. 8. 오후 7:42:32갱신이에요. 수행평가 준비 해야하는데 배 아프고 난리네요.
-
359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후 7:44:44저도 철마다 겪는데 배아픈 건 되게 짜증나더라고요. 게다가 수행평가까지 겹치다니.. 힘내세요 린비주..
-
360 린비주 (62841E+59) 2016. 4. 8. 오후 7:46:18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어 논술은 너무 싫은것입니다...
-
361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7:48:30잠시 날카로워진 말을 듣다가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옆에서 걱정되게 하는 걸. 남도 아니고 말이야. 그냥 아까는 나도 너무 놀라서."
어깨를 으쓱이고는 다음 말에 큭큭 웃으며 대답을 한다.
"요새 사람들은 외모를 중요시 하잖아? 네가 다른 사람들보다 확실히 잘생기긴 했으니까. 외모 평타 치는 사람도 네 옆에만 가면 못생겨 보인다고 해서 오징어 메이커라는 별명이 붙었겠지."
이런 소리는 배부른 소리겠지만 사람들 개개인의 매력이 아니라 외모로만 평가하니까 보기 그렇다. 친구들이 내 얼굴 보고 항상 부러워 하지만 나도 나 나름대로의 매력이... 알겠으니까 돌만 던지지 말아주세요.
"찻잎? 외국산 찻잎인가?"
차를 좋아한다는 것도 기억하고 있었구나. 그런건 기대 안 했는데 찻잎 선물이라는 말에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요새는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는 중이다. 가끔 어머니 찻집에 신제품 아이디어도 내고 있고.
"아. 나도 저번에 너 만나면 주려고 뭐 사다놨었는데. 독일에서였나..."
혹시나 싶어서 가방을 뒤적거리니 있다.
투명한 박스에 담긴 관람차 모양의 오르골을 꺼낸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따스한 색감의 오르골.
"잘 모르겠지만 그냥 듣고 편안한 소리로 골랐어."
딱 책상에 놓고 장식해놓기 좋은 스타일이다. 뭐. 좋아해줬으면 좋겠는데. 미소를 띄우며 예온에게 선물을 내민다. 포징을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오르골을 돌리면 소리가 나는 동시에 관람차도 돌아간다고 한다. -
362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7:49:02린비주 어서오세요!
배 아픈거... 진짜 별로죠 ㅜㅜ 힘내세요ㅜㅜㅜ -
363 린비주 (62841E+59) 2016. 4. 8. 오후 7:50:53우에에에에에에엥 8ㅁ8 진짜 이게 정확한 이유도 없고 (울컥
-
364 랑주 (34765E+61) 2016. 4. 8. 오후 7:57:28랑주 불금기념 갱신!! (창문을 연후 유리를 대고 부시면서 등장)
-
365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7:59:35랑주 어서와요! 진짜 오랜만입니다!
는 랑다혜가 2달이 넘었답니다. -
366 랑주 (34765E+61) 2016. 4. 8. 오후 8:01:03>>365 벌써요?!
큰일이다. 2주뒤가 시험인데 돌리고싶다.. -
367 린비주 (62841E+59) 2016. 4. 8. 오후 8:01:20랑주 어서오세요!
-
368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8:01:54>>366 어쩌지 저 지금 예온주랑 돌리고 있는데.
시간 되시면 내가 멀티 하리다. -
369 랑주 (34765E+61) 2016. 4. 8. 오후 8:02:10린비주! 오랜만에 하이하이!
-
370 랑주 (34765E+61) 2016. 4. 8. 오후 8:05:09>>368 공부도 있지만 시간이....
주말에라도 시간을 내봐야겠군요.. 좀더 어렸거나 나이들었을때 스레가 나왔다면... -
371 배예온-이다혜 (60294E+61) 2016. 4. 8. 오후 8:05:35"걱정되....는 거겠지. 은근히 트러블이 있는 편이었으니까."
"확실히 그렇지. 외모가 좋으면..."
사실 그다지 외모적인 걸 좋아하게 되지 않았다. 물론 확실한 건 아니지만 그것은 나를 어째서.
"응. 아직 시제품도 안 나온 새로 만든 제품군이라던데.. 제품군 디자인을 예희누나가 해줬거든. 그래서 받았다고.."
설명에는 뭐더라. 풍부한 꽃의 향기와 살짝 코끝을 간질이는 과일의 달콤함. 그리고 녹차의 은은함이 어우러지고 맛은 약한 쓴 맛에서 새콤함과 달콤함. 그리고 마지막엔 상쾌함으로 끝난다나 뭐라나. 라고 써져있던데. 라고 덧붙이면서 주머니의 찻잎이 들어있는 자그마하고 예쁜 캔을 꺼냅니다.
"오르골? 편안한 소리라면 좋은 거겠네."
"자기 전에 쓰면 되겠지?"
교환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레 받아듭니다. -
372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8:06:23>>370 에에 안타깝다... 오랫동안 못 돌려서... 어쩔 수 없죠. 공부 열심히 하세요!
-
373 배예온-이다혜 (79349E+61) 2016. 4. 8. 오후 8:10:54랑주 어서오세요! 는 시험.. 아. 저도 좀 있으면 중간고사군요... 으으으.
-
374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8:11:02"외모가 좋으면 안되는게 없지. 것보다 예희 언니가? 대단하네. 역시."
어떤 차일지 궁금하다. 새로 나온 제품군이라... 찻잎은 대부분 식물에서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가뜸 귤피차 같은 과일 껍질로 우린 차라던가 국화차 같은 꽃잎으로 우린 차가 있지.
"고마워. 집에 가서 우려 봐야겠네. 나중에 어머니 아버지 오시면 드셔 보시라고 해야겠다. 나중에 예희 언니랑 들러. 같이 식사나 하게."
그리고 난 후 예온의 마지막 말에 응. 이라고 대답을 한다. 정서적 안정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입한 것이다. 물론 집에 들르라는 것 보다는... 집 근처 라는 표현이 맞으려나? -
37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16:01하늘주가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서 천천히 입장합니다.
-
376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8:17:56이얍! 돌리실분 구합니ㄷ....
랑주가 계신다!? -
377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8:19:38>>376 3인플은 무리...! 죄송합니다.
것보다 랑주... 불쌍해ㅜㅜㅜㅜㅜ -
378 배예온-이다혜 (79349E+61) 2016. 4. 8. 오후 8:20:39"예희누나는... 좀 많이 무섭지만... 대단하긴 해.."
디자인학부의 대부분의 조별과제를 혼자서 A+을 받는 엄청난 능력에다가 졸업 전부터 스카웃 편지도 잔뜩 받고.. 겉으로는 정말 청초한 미인이지만(서른 중반에 접어들었으나 동안미인이다) 성격은... 한성깔 하십니다. 취미가 허가받은 사냥이라는 것만 봐도...(첫 사냥은 곰(?!)사냥이었다고 한다) 조금 먼산을 보다가
"왠지 비행기가 뜰 것 같은 느낌이야."
가볍게 흘리듯 말하면서 그럼 언젠가 들러야겠네. 라고 조금 밝게 말하면서 오르골을 바라봅니다.
"그치만 자기 전에 약을 먹어서 그때엔 생각이 안 날지도 모르겠네."
그럼 약을 먹기 전에 돌려두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속으로 중얼거립니다. -
379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8:22:37아... 랑주 못 돌리시는 구나.. 제가 잘못봤군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
38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22:51어라라. 지영주가 돌릴 사람을 구하십니까? 음. 오늘은 가능하면 돌려보지 않은 분들과 돌릴 생각인데 말이죠. 하지만 돌릴 이가 없다면 레주로서 가만히 있을수는 없죠.
고로 10분 카운트 발동합니다. -
38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23:10그리고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
382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8:28:05"... 그러려나. 예희 언니랑 우리 어머니랑 아는 사이잖아. 어머니는 예희 언니의 대해 잘 아시려나."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을 하며 방금 예온이 흘리듯 말한 것을 보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마음에 드는건가?
"약 먹기 전에 돌리면 되지 않을까? 저게 지속 시간이 길어서."
어째 속 마음을 읽었는지 대답을 한다.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 다혜라면 더더욱.
"나는... 곧 연주 하러 가야 해. 피아노 쳐야하니까."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손을 흔든다.
//막레 플리즈! -
383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29:13그러고보니 랑이와 다혜의 2달이 지났었죠. 음. 그럼 저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100일 독백이나 준비하겠습니다.(뭐래
-
384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8:29:50>>383 ㅋㅋㅋㅋㅋㅋㅋ 린비 하늘이 짜세.
-
38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33:44>>3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현웃해버렸다고 합니다. 진짜로.
-
386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8:36:30>>383 이제 한달이 지난 3호는 가만히 있는게 낫겠죠.
-
387 배예온-이다혜 (31258E+60) 2016. 4. 8. 오후 8:36:52"사람의 정신은 상당히 복잡해서 나는 예희누나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 성공작이란 건 이해할 수 없고."
"너희 어머니도 예희누나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안다고 볼 순 없을지도 모르지."
원래 한 길 사람속도 모른다고 하니까. 안 그래? 집에서는 형체있는 재앙으로, 밖에서는 찬사를 받는 천재적인 감각의 디자이너. 나에게는...
"그렇겠지?"
가볍게 오르골을 이리저리 봅니다. 몇 달 전에 받았으면 돌아다니다가 부숴먹었을 텐데. 이름이라도 붙여줄까? 피아노를 치러 가야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피아노. 나도 열어야겠지. 첼로에 기대어 봐야겠다.
"그럼 이만..."
자신은 다혜에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잘 가기를..
//다혜주 수고하셨어요! -
38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38:05>>3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시선회피)
예온주 다혜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
389 이다혜-배예온 (8457E+59) 2016. 4. 8. 오후 8:39:17>>3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헷 (찡긋
>>386 풋풋행... 아. 제가 손이 빕니다!
예온주 수고하셨어요! -
390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8:39:39오신 분들은 다들 어서오시고.. 독백은 본인 시점보다 주위사람 시점이 더 잘써져서 문제네요... 예희누님의 대학생활을 보는 누군가의 시점이 되었...
-
39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41:15그러고보니 10분 카운터도 지났네요. 다혜주와 지영주. 두 분이서 돌리는건가요?
-
392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8:42:18>>389 네이! ... 근데 제가 지금 하고 있는게 있어서 일상이 느릴 것 같은데 괜찮으실까요? 다혜주 곧 있으면 또 가셔야 할 듯 한데...
-
393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8:48:16>>392 어! 바쁘시면 괜찮아요!
오늘은 불금이니까 저도 괜찮고 -
394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8:49:20>>393 알겠습니다, 그럼 돌리도록 하죠!
.dice 1 2. = 1
1-지영주 선레
2-다혜주 선레
.dice 1 2. = 1
1-개그/일상
2-시렷 -
395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8:50:01제가 선레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
396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8:50:04벽 뿌쑴!!!!! 등장!!! (청구서 알아서 가져와서 계산하고 부슴
-
397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8:50:13
-
39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53:57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하나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러니까 벽 박살내지 마!! 8ㅁ8
-
39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54:31그건 그렇고 서희주 돌릴사람 찾기인가요? 음. 하나주가 돌릴 분을 찾는다고 한다면 저 분과 이어드리고, 만약 없다고 하면 10시부터 제가 돌리도록 하죠!
-
400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8:55:05서희주 하나주 어서와요오오오오오오오.... (날라감
-
401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8:55:57>>399 이예이!
-
402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8:56:25다들 안녕하세요!
>>400 (나이스 캐☆치 -
403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후 8:57:12다들 어서오세요! 는 일상 돌릴 분 찾으시면 저라도...
-
404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8:59:30>>403 오케이! 그럼 선레는...
.dice 1 2. = 2
홀서 짝예 -
40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8:59:36돌릴 이가 나왔는가! >>403 >>401 중매다!!!
그건 그렇고 10시라니. 난 지금이 9시대인줄 알았는데 아직 8시였었군요. 이런 실수를!! -
40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00:55
-
407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01:26>>402 어멋.. 서희주.... 반하겠어...!(???
으음... 다혜주우우....?? -
408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9:01:37(폭발을 배경으로 한 멋진포즈)
유감! 뭔가 하고있어서요 8.8 -
409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01:57단비주 어서와요!! 점점 단비주의 갱신이 다이나믹해지고 있어....!!
-
410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03:21나중엔 초신성이 튀어나올지 몰라요
그러니 다들 기대하라규? (제거대상 1순위 -
411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9:03:36음. 어떤 상황 원하시는 거 있나요? 몽유방랑 중인 예온이 발견도 나쁘지 않을 듯...
-
412 다혜주 (8457E+59) 2016. 4. 8. 오후 9:03:48앗 죄송합니다. 일이 있어서. 처리 끝났어요!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습니다. -
413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9:04:27단비주 어서오세요! 폭발사진들이... 뭔가 많다..?
-
41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04:30어째서 잠깐 딴거 좀 보고 오면 레스가 이리 팍팍 올라오는가....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
415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05:43>>413 (힐끗(사진 창고 확인
예술은 폭발이라구욧!? -
416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06:16어서와요 단비주!
>>407 훗(멋진척
>>411 예온주께서 편하신대로! 몽유방랑중인 예온이 발견도 괜찮겠네요! -
417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06:53>>412 알겠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41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07:12아무튼 여러분들. 내일 막장드라마는 그냥 장르를 복합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자. 우리 모두 다 같이 막장을 만들어봅시다!!
-
419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9:07:18그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럼 시간대는 저녁대려나..
-
420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08:16>>419 예이!
>>418 오오오오오!! -
42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10:01단비풀: 로맨스릉 하던 뭘 하던 내가 등장할 기회는 차고 넘친다구???
단비: 에혀 -
42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10:13그건 그렇고 겨울주와 시원주에 이어서 이젠 제 인터넷이 자주 끊어집니다. 왜 이러는걸까요? 정말로?(동공지진
-
423 지영-오락실 (54422E+54) 2016. 4. 8. 오후 9:11:24이제는 거의 단골 수준으로 방문하게 된 동네 오락실.
그 곳에서 할 만한 게임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추억의 게임기 하나를 발견하고 싱긋 미소를 짓는다.
그 추억의 이름하여.. 두더지 잡기!
"음... 한 번 해볼까...?"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투입구에 넣은 후 옆에 달려있는 뿅망치를 꺼내서
게임기 특유의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두더지들이 튀어나오기를 기다리다가
신나게 망치로 불쌍한 두더지들을 두들기기 시작한다.
// 1분동안 잡은 두더지 수
.dice 5 80. = 75 -
424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9:12:16??????
-
42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12:49>>424 .......? 왜 그러시나요?
-
426 지영-오락실 (54422E+54) 2016. 4. 8. 오후 9:12:59>>423 ....가만.. 1분동안 75마리밖에 못잡았다니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다... 다시 돌려야겠다!
.dice 5 150. = 125 -
427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14:25
-
428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9:14:53하하 제가 호은학교 폭풍의 전학생이라 생각했거늘
어리석은 중생었습니다. 125마리의 두더지라니.. -
429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9:15:38나는 커다란 바위 위에 앉아 있었다. 마지막 기억은 아무래도 소파에 잠깐 앉아 있던 것 같았는데. 아무것도 없이 끝없이 펼쳐진 평원을 무감각하게 바라보다가 저 멀리서 나타나는 새카만 형체를 집중해서 바라보았다. 그 형체는 새카만 그림자로 녹아들었고 그 그림자는 마치 바닷물이 밀려오듯 바위 주위의 평원을 전부 뒤덮었다. 아마 내가 깊은 잠에 들어버렸던 거겠지. 이 꿈의 선명한 기억도 일어나면 잊어버리겠지만 그럼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 자면 움직이지도 못하게 이완제를 가끔 먹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으니. 밖일까? 그러면서 그림자바다에 손을 담가봅니다. 아 씹혔다. 아마 이 그림자 전체가 입인 것 같았다./
저녁 무렵의 거리. 평소의 예온의 꼿꼿한 모습과 비슷했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흐느적거리는 듯한 모습으로 그는 걷고 있었다. 눈은 무엇을 바라보는지 모르고, 목적지 또한 없었지만 어디론가로 걷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 튀어나오면 그것이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편입되기에 공격성을 보여줄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악몽이 아니니까. 만일 악몽이었다면 주위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괴물로 인식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지. 그렇게 예온은 걷고 있었다. 정처없이. -
430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9:15:40하나가 오락실에서 펀칭머신으로 장난을 쳐보는 9시 15분
새끼 손가락으로 꾹 눌렀다 뗀다.
.dice 1 999. = 353 -
43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16:08하하하하하하하하..(하늘이가 설 곳이 점점 없어집니다.)
아. 그보다 여러분. 내일부터 효진 선생님과도 돌리는게 가능해집니다. 물론 효진 선생님과 돌리는건 어디까지나 학생 상담이니까요. 참고해주세요. -
432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16:16>>426 저건 거의 두더지가 나오자 마자 뿅망치로 때리는 수준인데...
-
433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16:37>>430 ..........네...?
-
434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17:01>>430 ........ 네...? 새끼손가락으로 353...??
-
435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9:17:57353...올ㅋ
그러면 주먹으로 쳐보자! 하나..둘..
.dice 1 999. = 208 -
436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9:18:29이로써 하나는 새끼손가락의 패왕임이 밝혀지는데...
-
43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18:58
-
438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19:16
-
43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19:25왠지 해보고 싶어졌다고 합니다. 좋아. 하늘이의 전력을 담은 한방 펀치!!
.dice 1 999. = 711 -
440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9:19:52하늘이 원펀맨..
-
44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20:46새끼손가락 패왕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린이도 쳐봅시다! 단비는.... (절레절레
.dice 1 999. = 352 -
44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21:17하늘이보다 약해!
가라 단아몬!
.dice 1 999. = 829 -
44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21:26헐?
-
44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21:32>>422 .........?!
-
445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9:21:45....내 주먹이 이리 약했다니. 좋아, 소녀력이 넘쳐난다.
발차기 하는게 있네. 눈을 깜빡이다가 가볍게 차본다.
.dice 1 999. = 413 -
446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22:06과연 지영이는 얼마나 나올까요??
.dice 1 999. = 366 -
447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9:22:12.dice 100 9999. = 5329
다이스 실험 겸 예온이의 오징어메이커력을..(농담입니다 전자가 진짜입니다)(공식 측정이 아니므니다) -
448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22:51>>446 음... 평범하군요, 평범해. 만족합니다.
>>442 ........??????? 단아야.....???? -
449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9:22:58.dice 1 999. = 848
예온이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해서 펀칭기계를 쳐봤다! -
450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9:23:07가볍게가 이정도니까.
빠악 소리가 나도록 차본다.
.dice 1 999. = 10 -
451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9:23:20기계가 고장난듯 싶다.
-
45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23:29단아=키 140cm=14살짜리 중딩=발육은 초딩수준=그냥 초딩=펀치머신 점수 829점
뭐라구요?
하지만 펀치머신이 저따구로 점수를줘도 하나는 원펀걸일테고 단아는 그저 단신 중딩일 뿐이겠지! 물론 하늘이는 그냥 영고고 (뿌듯 -
45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24:19하낰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는 예온이 왤케 괴력이냐! 단아보다도 30이 높아! -
454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9:24:55펀치머신이 저렇게 점수를 줘도 예온이는 몸회복이 아직 덜 되었으니.. 불가능합니다. 아니 고장인가.
-
45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25: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눈물이 나는거죠? 저.
-
456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9:25:56" 10점? 장난해?? "
너 이 기계녀석. 내 발차기 맛 쬐끔만 봐라. 진짜 쬐끔만. 발 끝으로 툭 친다.
.dice 1 999. = 684 -
457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9:26:04예온이 야캐요. 아직도 무리하면 앓아요. 고장입니다 저거.(단언한다)
-
458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26:26>>450 수치가 999를 넘어가서 다시 1로 초기화 됬다고 칩시다....
-
45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26:27여기 오락실 주인 누구야! (문 꽝
기계가 고장났음 고치던가 버리리곳! -
460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9:26:29기계 고장난거 맞네요.
-
46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29:08오락실 주인:왜 내 기기로 난리야!!(버럭)
-
46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0:00>>461 단아: 난 그냥 한 번만 쳐본 것 뿐인데 (훌쩍
저거 고장 맞는데 (훌쩍
단린: 엉? 아저씨 moraguyo? (살기가 느껴진다
단비: (절레절레 -
463 건주 (4232E+57) 2016. 4. 8. 오후 9:30:13돌리실 분 계신가요!
-
46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30:58건주가 돌릴 사람을 구하는가? 근데 지금 손 비는 이가 있는가?! 아마 저 하나만 있을 삘인데..? 그러고보니 단비와 돌려본적 없으시죠? 둘이 어떻습니까?
-
465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31:55흔히들 말하는 젓먹던 힘까지 쥐어짰다. 목표는 400이다! 있는 힘 없는 힘을 다 합쳐 친다.
.dice 1 999. = 468 -
46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2:54하하하! 제가 언제 손이 빈다고했죠? 죄송합니다 건주우우우! (산화
-
46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32:57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린비..강한데..?!
-
468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32:59린비 강해요. (우락부락
으으, 지금 눈이 퍽퍽합니다. 으으... -
469 건주 (4232E+57) 2016. 4. 8. 오후 9:33:38앗 괜찮아요uu 다음에 같이 돌려요..!
-
470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3:44오 린비 오 린비 (짞짞
린비주 어서와요! 이제 린비주가 오셨으니 린비랑 건이를 돌리면!... 은? -
47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34:15제가 볼때 지금 린비주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요?! 돌리는건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
472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36:18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사실 요즘 속도 안좋고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눈도 따끔거리고 배도 아프고 난리가 아니예요. 더 짜증나는건 아팠다 안아팠다 합니다. 왠지 꾀병이 되는 거 같은 그 기분. 병원은... 멀어요. 시간이 없어요....
-
47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7:15
-
474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9:38:23린비주 아프지 마세요 8ㅁ8
-
475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38:26>>473 저 괜찮아요!심한건 아니고 약간씩이요, 약간씩! (손수건 내밀
-
476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38:39>>472 음. 린비주 작년엔 건강하시더니 왜 올해 들어서 이렇게까지....(토닥토닥) 너무 아프시면 무리하지 말고 쉬도록 하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스트레스로 인한 뭔가가 아닐까라고 추측됩니다만... 그래도 가보세요. 병원. 진짜로요. 몸 상할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말하면 조금 뭐하긴 하지만, 화리주 같은 케이스가 되는건 아닌가 하고 조금 걱정이 되거든요. 건강은 언제나 스스로 챙겨야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건주. 음. 전 오늘은 못 돌려본 신인분들과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 커서. 일단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정 없으면 제가 돌리도록 할게요. -
477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38:54하나주 걱정 고마워요☆ 괜찮아요. 금방 나을거랍니다!
-
478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9:38:58린비주...(안쓰럽)
토닥토닥이라도 해줄께요..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 건 더 싫습니다... -
479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38:59>>472 리..... 린비주....? 이러지마, 아프지 말라고오오오!!!! 으허어어어어어어어....
-
480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39:06>>475 (눈물닦(코 흥!
-
481 건주 (4232E+57) 2016. 4. 8. 오후 9:40:11>>476 괜찮아요. 어제부터 계속 타이밍이 안 맞네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 기다리셔도 괜찮아요.
린비주 쾌차하세요! -
482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40:50잘 익은 귤처럼 노르스름하고, 또한 불그스름한 노을이 내려앉을 무렵이었다. 서희는 오늘도 늘 그렇듯, 마을 산책을 한껏 즐기고 있었다. 오늘도 별 일 없구나, 하고 느긋하게 마을을 거닐던 서희의 눈에 보인 것은, 저만치에서 흐느적거리며 걷고 있던 한 소년이었다. 서희는 인상을 살짝 찡그리며 소년을 바라보았다. 저대로 둬서는 안되겠지. 서희는 꼿꼿하지만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모습으로 휘청거리며 걷는 소년에게 조심스레 다가갔다.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갑작스레 달려들면 누구라도 놀랄 터였다. 특히 몽롱하거나, 졸리거나, 뭐 그런 상태라면 조심스레 소년의 등을 톡톡 두드린 서희는, 소년의 양 어깨를 가볍게 잡아 흔들며 말을 걸었다.
"거기 이름 모를 오빠, 자려면 집에 가서 자요. 위험하다구요."
반쯤 숙여진 고개, 머리카락 사이로 보인 얼굴을 본 서희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이 얼굴, 어디어서 많이 본 얼굴인데. 설마 나랑 면식이 있는 사람인가? 에이 설마, 짚이는 구석이 있지만 그래도 그 오빠까지 만날 리가. 서희는 재차 말을 걸었다.
"일어나요, 오빠. 집에 데려다줄게요." -
483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40:54스트레스를 부정할 수 없는게, 시험기간에다가 아빠가 이리저리 쪼이시네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비슷한 경우에도 큰 문제는 없었으니까 괜찮을거예요. 저 진짜 병원 몇번 가본적이 없고, 앞으로 계속 유지되면 멀어도 꼭 가볼게요.
-
48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41:28잘 가세요! 건주! 내일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
485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42:18건주 린비주 어서오세요!
린비주 상태가 안 좋으신가보네요. 푹 쉬세요!
건주가 손이 비시는 모양이네요. 서희주는 삼인팟도 상관없습니다! -
486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42:32예온주, 지영주, 건주 모두 걱정 감사해요! 괜찮아요. 다 괜찮아지겠죠. 이걸 뭐라고하나 아바다케다브라? 하쿠나마타타?
-
487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42:38는 가셨네. 안녕히 가세요!
-
488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43:16>>483 하아.. 린비주.. 정말 어떻게 도와드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는게 슬프군요.. 힘내시고 절대 절대로 무리하시면 안 되요. 정 힘드시면 병원 꼭 가보시구요!!
-
489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43:22>>486 하쿠나마타타. 꼭 쾌차하시길 빌어요. (토닥토닥
-
490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43:44엇, 건주 안녕히가세요!
는 서희주... 늦었엉... -
491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43:48서희주도 걱정 감사드려요!! 오늘은 10시까지만 있다가 잘게요. 최근 이상하게 잠이 늘었습니다. 종례 시간에도 자고, 수업시간에도 졸아서 얼마나 곤란한지... 시험기간인데 글러먹었군요...!!
-
492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44:23>>490 (먼산
-
493 건주 (4232E+57) 2016. 4. 8. 오후 9:44:50서희주 감사해요. 아녜요. 돌리기에 기분이 좀 그렇네요ㅠㅠ오늘은 자러가려구요. 내일 뵈어요!
-
494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45:27>>493 네. 안녕히 주무세요 건주!
-
49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45:45거 린비주에게 하나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만... 언제 쓸진 모르겠습니다만 린비가 아픈 설정으로 해서 독백 한편 써봐도 되겠습니까? 이건 제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거라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
496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47:23음. 건주에겐 나중에 제대로 사과를 해야겠군요. 딱히 돌리기 싫다는 표현은 아니었습니다만. 오해할 수 있는 걸로 들릴수도 있을테고 약간 마음 상하신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요. 제 불찰입니다. 내일 만나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겠네요.
-
497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47:26건주 안녕히 주무세요!
>>495 괜찮습니다, 린비도 호은골에서 한번쯤은 아프겠죠. (끄덕) 제 독백은 아마 주말안에는 나올 예정입니다. -
498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49:24헛, 잠깐 건주 저 때문에 저러시는건 아닌지 ㅠㅠ 건주 죄송해요! 하지만 돌리는거까지 병행하기에는 ㅠㅠ
-
499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49:49안녕히 주무세요, 건주! 내일 뵈요!!
-
500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50:38>>495 >>497 (흥미진진
-
501 배예온-서희 (79349E+61) 2016. 4. 8. 오후 9:51:06풍덩.
소리. 소리. 소리. 바깥의 소리는 이곳에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대부분은 나타나자마자 삼켜져버려서 마치 물 속에서 부글부글하는 듯 흐리게 들릴 뿐이지만요. 씹힌 손에서 피가 느리게 떨어지고 있지만 이건 꿈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다치면 현실에서 다친 게 반영된 걸지도요? 허공은 유성이 떨어지는군요. 붉고 커다랗게요. 마치 공룡을 멸종시켜다는 유성은 그림자에 커다란 파문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림자를 뒤집어썼고. 떨어지는 그림자는 아작거리는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떨어진 자리가 살짝 비어 흐린 형상의 누군가가 나타났습니다. 목소리나 모습은 어딘지 익숙했지만 잡아늘여진 듯해서 구분이 어려웠습니다. 알아들을 수는 있었으니 대답은 해야겠죠. 그것이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지만요. 묵묵부답일지. 격렬한 반응일지. 공격반응일지.
나는 말합니다.
"잠을 자고 있어. 꿈에서 나가줄래? 악몽의 전조일까."
당연하겠지만. 실제로 입에서 나오는 말은 중간에 ....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느릿한 말입니다. 자아아암.....을.....이런 식으로요. -
502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51:28>>500 (절레절레
-
503 시원주 (36425E+60) 2016. 4. 8. 오후 9:52:08
-
504 시원주 (36425E+60) 2016. 4. 8. 오후 9:52:24(시무룩(땅그림)
-
505 배예온-서희 (31258E+60) 2016. 4. 8. 오후 9:52:57예온이 정신상태가 개판이라서 꿈이 저따위... 그나마 악몽에서 좀 나아졌....
가시는 분들은 다들 잘 들어가세요! 다들 아프지 마시고요...(걱정) -
506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53: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
507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9:53:50시원잌ㅋㅋ큐ㅠㅠ
어서와요 시원주 -
508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54:00시원주 어서오세요!
-
509 시원주 (92789E+58) 2016. 4. 8. 오후 9:54:25저건 우소다! 손풀기라구! 2번째는 잘될걸!?
.dice 1 999. = 667 -
510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9:54:41시원아.... (토닥토닥
시원주 어서와요!!!
음, 아무래도 다혜주는 또 일 때문에 가신 것 같네요. 저도 지금 몸 상태가 좋다고는 할 수 없으니 그냥 관전모드로 빠져야겠군요. -
51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9:54:45>>509 오락실 가게 주인:잠깐. 자네. 어디서 수작질이야.(손 잡기
-
512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55:46나는 힘이 쎄다.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한 효과가 있었나. 기분 좋게 웃으며 다시 온힘을 다해 친다.
.dice 1 999. = 803 -
513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9:55:54어서와요 시원주
>>502 제대로 동접해서 지켜봐드리지!(콧김!
>>505 호옷! (시리어스의 피가 끓어오른다! -
514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9:56:01훗. (찰랑
-
515 시원주 (56508E+56) 2016. 4. 8. 오후 9:56:43>>511 어째서어어어ㅓ!
(노트북 후리기) .dice 1 999. = 850 -
516 하늘주 ◆YL2qau6exE (5417E+61) 2016. 4. 8. 오후 9:57:044월이 되면 모두가 바빠지고 힘들어지는 시기라고들 하죠. 그런 판국에 모두가 몸이 안 좋다고 하니 하늘주는 가슴이 찢어집니다. 모두들 건강관리 잘해주세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에요. 호은 학교의 화력이나 활력 그런것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관리해주세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호은 학교 일상 돌아가는거, 화력, 활력 그런거 그다지 신경 안 쓰는 사람이거든요. 뭐, 그냥 놀고 싶을때 와서 노는거지. 개인마다 이 정도는 꼭 일상 돌리고 해야해! 이런 마인드도 아니고요.
몸이 상하면 결국 서러운건 자기 자신입니다. 스스로를 위해서, 건강해지세요. 그게 하늘주가 바라는 유일한겁니다. -
517 배예온-서희 (31258E+60) 2016. 4. 8. 오후 9:57:48시원주 어서오세요! 시리어스의 피...
-
518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10:00:34>>516 (잊을까 하면 콜록거리던 사람(흠
서희주는 나름 건강하니 걱정 마세요. 다른 분들이 걱정이지만...
>>517 서희주는 시리어스를 갈망하며 시리어스를 돌리면 피가 끓어오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519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10:00:56건강하게 몸 챙기겠습니다!
-
520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10:01:43언니가 베개 뺏어갔어요.... 8~^
-
521 하늘주 ◆YL2qau6exE (5417E+61) 2016. 4. 8. 오후 10:03:28
-
522 오린비 (62841E+59) 2016. 4. 8. 오후 10:04:00하늘주 설마.... 아프지 말라고요! 에잇! (얼음
-
523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10:04:41근데 어떡하지 이건.
1. 가볍게 찰싹찰싹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깨운다.
2. 자장가라도 불러서 일단은 꿈이 나아지게끔 유도해본다.
흐음...
>>520 저런(토닥토닥 -
524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10:05:07>>521 마사카....?!
-
525 하늘주 ◆YL2qau6exE (5417E+61) 2016. 4. 8. 오후 10:06:20>>524 핫! 독백을 동접해서 보겠다고?! 저의 독백은 비싸답니다! 서희주! 그런고로 난 아무도 없을때 독백을 쓰겠어! 그리고 완벽하게 묻히는거지! 하하하!
-
526 배예온-서희 (31258E+60) 2016. 4. 8. 오후 10:07:01>>521 그거 검진같은거 받고 염증이면 약이라도 받으세요...(4월은 마의 달임에 틀림없다)
-
52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07:45>>526 일단 일어나보고 확인해보면 알겠죠? 걱정 감사합니다.
-
528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10:07:56>>525 후후 없는 척하다 불쑥 나타나 놀려드리겠어!
-
529 배예온-서희 (31258E+60) 2016. 4. 8. 오후 10:08:24일단 잡아끌면 끌려가니까 집으로 데려가면 될지도요? 집 약도 주머니에 들어있을듯...?
-
530 서희주 (55263E+61) 2016. 4. 8. 오후 10:08:46>>529 OK!
-
53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09:46>>528
전 3월이 시작되면 30분의 저주가 사라질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게 린비주가 아니라 서희주로 옮겨갔을 뿐이더라고요.(절레절레
(설명충-설명하지! 30분의 저주란 하늘주가 연플대상인 린비 대상으로 독백을 쓰면 린비주가 30분 내로 뿅 하고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저주였다. 그래서 하늘주는 관련 독백을 쓰면서도 린비주가 나타나는게 아닌가하여 벌벌 떨었지! 한때는 쓰자마자 뿅 하고 튀어나온적이 있어서 린비주와 하늘주 둘 다 서로 어색해져서 당황한 분위기도 있었다! 이상이다!) -
532 정서희 - 배예온 (55263E+61) 2016. 4. 8. 오후 10:14:03뭔가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굉장히 느려서 알아듣기가 힘든걸. 서희는 아무래도 잠에서 깨어날 기미가 안 보이는 - 더욱이 어쩐지 악몽같은 걸 꾸고 있는 듯한 소년을 바라보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대론 안되겠어. 일반적인 방법으론 깨어나지 않을 거야. 그렇다면 발상을 달리 해서 방법을 찾아야해. 만일 볼을 꼬집는다거나 찰싹찰싹한다면 지금 저 오빠가 꾸고 있는 꿈이 더 나빠질 수도 있으니까... ...응, 근데 이게 뭐지? 서희는 소년의 외투에서 삐져나온 약도를 발견했고, 조금이나마 얼굴이 밝아졌다. 좋았어. 조금만 가면 이 오빠 집이니까. 서희는 조금 망설이다, 소년의 손을 잡고 그를 이끌었다. 지금은 비상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야. 게다가 조금만 더 가면 이 오빠 집이고. 그렇게 약도를 따라 소년의 손을 이끌며 소년의 집을 찾아나선지 얼마 안 되어, 서희는 약도에 표기된 집을 발견했다. 서희는 제발 안에 누가 있기를 기도하며 초인종을 눌렀다.
//>>531 하항☆! -
533 정서희 - 배예온 (55263E+61) 2016. 4. 8. 오후 10:17:59좋았어. 다음엔 삼십분이 끝날락말락 할때 등장하자!(악취미
-
53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18:39사랑니쪽이 욱신거리던게 가라앉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기분탓인 모양입니다. 하기사 사랑니가 이제와서 말썽을 부릴리는 없겠죠. 후후후후! 다행이다! 치과 무섭단 말이야!!
-
535 정서희 - 배예온 (55263E+61) 2016. 4. 8. 오후 10:20:21>>534 그건 다행이네요! 치과 무서워22222
-
536 배예온-서희 (31258E+60) 2016. 4. 8. 오후 10:23:34"묻는데...."
흐릿한 형체가 손을 잡았다. 몇 번 빼내었지만 끈질기게 잡아오는 손에 결국 포기했다. 으적거려서 피 때문에 별로 보기 안 좋을 텐데. 아 이상해. 꿈인데 현실같아. 가위눌림이랑 같이 오면 정상적이 될 텐데.
서희에게 불행한 점이라면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걸까. 그렇지만 예온의 무의식적인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으로 잠금은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잠결에 비밀번호를 바꾼다는 등의 대형사고는 아직까지 치진 않았군요. 다행인 듯합니다. 주소록 초기화라던가....
안은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그리다 만 캔버스가 놓인 이젤 주위에는 비닐이 깔려져 있었고, 첼로 케이스가 고이 놓여져 있기도 했으며, 테레빈유 때문에 약한 송진향이 맴도는 깔끔한 집이었습니다. 아직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수선함도 조금 있기도 하지만요. 예온의 방은 2층이었습니다만은.. 딱히 상관없겠죠. 소파에 앉혀도 괜찮을 겁니다. 책장에 놓인 사진은 아마 서희도 메일 정도로 본 적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537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23:42SAT 시험 문제를 맛보기로 풀어봤는데... 어째 한국 사람 모두가 쉽다고 하는 수학이 왜 나한테는 어렵게 느껴지는 거지.......;;
-
538 시원주 (27992E+59) 2016. 4. 8. 오후 10:24:35>>537 걱정 마요. 전 하등한 고교생이지만 수학이 어려운걸요. 망할 레벨 5... ㅂㄷㅂㄷ...
-
53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24:59>>537 상대적인거 아닐까요? 저도 수학은 사실 엄청 약하다고 합니다. SAT는 잘 모르겠지만요.
-
540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0:26:51>>537 SAT 수학이 어렵다구요? ....네? 진심이십니까? 으어어어어ㅓ
-
541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27:07>>538 .... 제 수학 실력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시는군요.. 저 cos(180) 값 구하라는 문제를 틀렸다구요... (털썩
-
54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28:02
-
54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0:28:17어.. 음... 죄송합니다 지영주 (_ _)
-
544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10:28:37예온주는 수학은 놓은지 오래되어서.... 전혀 몰라요...(해맑)
-
545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0:29:30저도 사실 사악한 수학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수학끄져.... -
546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29:30여러분! 여기서 공부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여기까지 와서 학업을 신경쓸 필요는 없잖아!!
-
547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31:34이게 다 미국 커리큘럼을 따라서 공부한 한국 학생의 폐해란 겁니다. 영어만 잘하고 나머지는 다 못해.....
뭐 여기까지만 말하고 공부 이야기는 더 이상 안하겠습니다. -
54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33:02오늘은 간만에 못 돌려본 신입분들을 위해서 시간을 쓰리라 다짐했건만 어찌하여 오늘따라 돌려본적 없는 이들이 오지 않는가! 좋아. 이렇게 된 이상, 11시까지만 기다려보고 아무나 잡아서 일상을 돌릴텐다!(일상마의 피 각성
-
549 시원주 (27992E+59) 2016. 4. 8. 오후 10:37:44그리고 하늘주의 꿈과 함께 스레는 얼었다.
-
550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38:10저는 피곤한 관계로 관전 모드........
-
551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38:42>>54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50 푹 쉬세요. 5일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지영주. -
552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10:39:25ㅋㅋㅋㅋ 얼음을 녹이자. 호은골에 가져다두면 7월이니까 녹겠지요.. 아마도요?
-
553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0:41:46공부얘기하니까 다들 얼어붙.. 저도 더 이상 생가카고싶지아나
-
554 정서희 - 배예온 (55263E+61) 2016. 4. 8. 오후 10:42:25맙소사. 안에 아무도 없잖... 어라. 서희는 소년이 비밀번호를 누르기 시작하자, 두 눈을 깜빡이며 그를 바라보다 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몽유병같은데, 그런 상태로도 비번은 누르네. 서희는 무언가 묻는다면서 손을 빼내려는 소년을 집 안으로 이끌었고, "실례합니다..."하고 반사적인 인사와 함께 집 안으로 들어섰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집이었다. 인기척이라곤 느껴지지 않는 집을 보며, 이 오빠도 나처럼 독신인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서희는 거실 소파에 소년을 조심스레 뉘였다. 이대로 꿈도 꾸지 않은 채로 푹 자고, 깨어나면 좋겠는데. 서희는 집안을 둘러보았다. 캔버스가 얹힌 이젤, 첼로, 송진향. 그리고 낯익은 사진.
"역시 예온 오빠였구나."
어쩌다 저렇게 된걸까. 이 오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서희는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기려다, 흘름, 소년, 예온을 돌아보았다. 계속 악몽 꾸고 있으면 어떡하지. 서희는 고민에 잠겼다.
//예온주 킵 가능할까요? 졸려서 글이 안 써지네요... -
555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0:44:42호우호우 서희주 안녕히 주무셔요!
-
556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44:44..... 죄송합니다, 모두들. 괜한 얘기를 꺼낸 것 같네요....
-
557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10:45:07아. 네. 서희주가 피곤하시다면 킵해야겠네요. 저도 오늘은 조금 일찍 잘 예정이라서요(그러면서 감자칩을 먹고있다
-
55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45:13크으으으으!! 활기찬 이야깃거리를 위해서 내일 할 막장드라마 첫씬을 공개해드리죠!!
하늘:나는 조용히 길을 걷고 있었다. 오늘따라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였다.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dice 1 5. = 4
1.지구침공을 꿈꾸는 우주인들이 나타났다.
2.번개가 떨어지고 알몸 상태의 근육투성이 아저씨가 나타났다.
3.구름이 끼이고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4.너무나도 아름다운 무지가가 떠올랐다.
5.지원이의 목소리가 내 뒤에서 들려왔다
-
559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45:22서희주 푹 자고 내일 뵈요!! 안녕!!
-
56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46:13아무튼 이런 식으로 다이스 값에 따라서 그 전개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그에 맞춰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서희주와 예온주 주무시러 가나요. 둘 다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지영주. 죄송할거 없어요. 그냥 활발할때가 있으면 조용해질때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단지 그 정도일 뿐입니다. -
561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46:37>>558 오오... 이런식으로 막장 드라마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군요..! 근데 난 드립력이 처참한데 어쩌지....
-
56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48:05>>561 네. 저렇게 진행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막장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거 하루만에 못 끝날 가능성도 있어서 2일로 연장될수도 있어요.
-
563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51:23>>562 꽤나 재밌는 상황이 많이 일어날 것 같네요!
근데 지금 제 타블렛 위에 공책을 올려놓고 그 위에 타블렛 펜을 올려놨는데 그래도 이 놈이 펜을 인식하고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네요...;; 와우... -
56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52:37>>563 오. 그건 신기하네요. 물론 전 타블렛을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
565 채은주 (31716E+62) 2016. 4. 8. 오후 10:54:44갱신합니다 :)
-
566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후 10:54:46아직 자러 가는 건 아니지만.. 되게 재미있을 것 같네요. 드립력은 없지만.
-
567 배예온 (60294E+61) 2016. 4. 8. 오후 10:55:24채은주 안녕하세요!
-
568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0:55:27어서와요, 채은주!!
>>564 저도 처음 안 사실이라고 합니다...!! 역시 싸구려 타블렛이라도 와콤이라는 건가...!! -
56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0:57:00알몸상태의 근육아저앀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채은주 어서와요 핳ㅋㅋ -
57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58:07채은주 하이하이에요!
>>566 걱정마세요! 제가 상황을 막장으로 만들어드리죠!
>>568 그렇군요. 여담인데 저도 타블렛 하나 사고 싶어요. 8ㅁ8
>>569 단비주는 이해했다! 저게 뭔지!! ㅠㅠㅠㅠㅠ -
57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1:01:12>>570 끔찍하잖아! 설마 저런것도 진짜로 나오는 겁니까! 막막 알몸상태의 나이스바디 아가씨라던가 로ㄹ(뭐!?(철컹철컹
-
57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02:53>>571 그..그건......(시선회피) 그런데 경우에 따라선 저런것도 정말로 나옵니다.
-
573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11:02:56알몸상태의 근육아저씨.. 그거 포동포동 프리즈너씨라도 되는겁니깤ㅋㅋ
(농담으로 해보는거지만)예온이는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창밖을 바라봤다.
.dice 1 5. = 2
1. 소금사막마냥 호은골이 물 위에 떠있었다.
2. 외계인이 나타나서 인간의 예술을 달라고 한다. 안주면 이 세상의 예술을 강제로 흡수하겠다고 한다.
3. 아 몰라. 예온이는 펀치로 산을 날렸다.
4. 예희누님이 비행기에서 맨몸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나타났다.
5. 의미불명한 무지개용이 예온이 발미테서 캬아앙 울부지저따. 근데 크기가 고양이만해따 -
57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05:09>>573 아니요. 터미네이터입니다!
-
575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1:06:05언제나 처럼 학교에 가고 있던 지영이는 학교 교문에 도착하자...
.dice 1 5. = 1
1. 려연이가 갑자기 나타나 지영이에게 싸닥션을 날렸다
2. 아무 일 없이 학교에 들어갔다
3. 누군가가 지영이의 곁을 지나가면서 노트 한 권을 떨어트렸다
4. 엄청매우베리 잘생긴 남자가 나타나 난데없이 지영이에게 고백을 했고 지영이는 쿨하게 무시했다
5. 여자버전 단비가 지영이를 불러세웠다(어? -
576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11:06:22하나 독백 추천해주세요 다갓니므
.dice 1 3. = 3
1. 하나 오빠얘기를 해라
2. 하나의 먹방을 찍어라
3. 다이스 다시 돌려라 -
577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11:06:45네 다시 돌릴게요 ㅇㅅㅇ
.dice 1 3. = 3
1. 하나 오빠얘기를 해라
2. 하나의 먹방을 찍어라
3. 다이스 다시 돌려라 -
57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06:48아니 이분들이 갑자기 막장상태를 돌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마세요. 여러분들. 내일 본 이벤트에서 여러분들이 웃겨뒤질뻔한 상황들을 만들어줄테니 거기에 맞춰서 리액션만 하면 됩니다. -
579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11:06:57장난하냐?
-
580 시원주 (27992E+59) 2016. 4. 8. 오후 11:07:03시계 하나만 추천 부탁드려도 되려나요?ㅋㅋ... 싸면서도 이쁜거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손목이 너무 허전해...
-
581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1:07:11>>575 순간 진심으로 화가났었다....... 려연이 이 자식.... >:(
-
582 채은주 (31716E+62) 2016. 4. 8. 오후 11:07:32막장력이 대단해 :0....!!!
재밌어보이니까 실험삼아 한번.
채은이는 평범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자...
.dice 1 5. = 5
1. 술취한 외국인 아저씨가 노래를 부르며 길을 물어본다.
2. 첫사랑 여자애가 껠껠 웃으며 채은이의 흑역사를 떠벌떠벌하고 있었다(?)
3. 박살괴수 도토리가 박살을 하고 있었다(??)
4. 김치싸대기를 맞고 말았다(???)
5. 그러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
583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11:08:08오케이 이게 진짜 마지막이야
.dice 1 3. = 3
1. 하나 오빠얘기를 해라
2. 하나의 먹방을 찍어라
3. 다이스 다시 돌려라 -
584 강 하나 (65799E+59) 2016. 4. 8. 오후 11:08:26......XX
-
585 채은주 (31716E+62) 2016. 4. 8. 오후 11:08:38하나주....(아련
-
586 수향 - 채은 (122E+57) 2016. 4. 8. 오후 11:08:50"그렇죠. 이 마트는 보통 학생들이 많이 안 찾는 곳이에요?"
이런 데에서 같은 학교 학생을 만나다니 신기하다는 말에, 이 마트는 학생들이 자주 안 오는 곳인가 싶어 물어봤다. 아니면 시간대가 이래서 그런가?
내가 어색한 웃음을 지어서 그런지 상대방도 어색한 웃음을 짓는다. 재빨리 표정을 편안히 풀어 웃어보이고는 이어지는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했다.
"어머니 성함은 서 자 윤 자 수 자 쓰세요. 서윤수. 싸인은 나중에 어머니께 부탁드려 볼게요."
나중에 서울에 올라갈 때 부탁드려야겠다. 엄마가 여기로 내려오신다고는 했지만, 나 아니어도 바쁜 분이신데 어떻게 그래. 아빠랑 성현이도 바빠서 못 올 텐데 내가 보러 가야지.
"교통사고가 나서 발목을 좀 다쳤거든요. 그것도 있고 조금 쉬고 싶어서 여기에 오게 되었어요. 말씀 감사해요. 덕분에 금방 나을 것 같아요."
생긋 웃으며 고개를 꾸벅 숙여 감사의 표시를 했다. 사실 발목은 더 이상 나아질 수는 없다. 그래도 초면인 사람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는 없으니까.
"아, 그랬구나. 저는 열 일곱살 배 수향이예요. 제가 한 살 위네요. 비슷한 나이니까 말씀 편히 하셔도 돼요."
나긋나긋한 투로 대답하고 나서 나는 지금까지 뭔갈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맞아, 사과. 내 정신좀 봐. 몸을 돌려 마트에 들어가려다 말고 물었다.
"그런데 여기 뭐 사러 오신 거예요?" -
587 수향 - 태민 (122E+57) 2016. 4. 8. 오후 11:09:05"2월 쯤에? 꽤 됐구나."
2월 쯤이면 재활치료랑 물리치료 같이 받고 있었을 때네. 그 때를 생각하면 온통 아픈 기억들 뿐이라 생각을 떨쳐내려 가만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는 7월의 끝자락에 와서, 예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차차 알아갈 수 있겠지?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서 예쁜 추억도 많이 쌓을 테고.
"...헤, 응."
거짓말. 아까 학교에서는 이 걸음보다 훨씬 빨랐는걸. 그래도 그런 배려가 고마워서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속도를 줄여 태민이의 걸음에 맞췄다. 평소에 내가 걷는 속도와 비슷해서 편안히 갈 수 있었다.
"데려다줘서 정말 고마워. 너도 피곤할텐데 얼른 들어가."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집 앞이었다. 대문 앞에서 태민이를 돌아본 채 웃으며 말하고는 손을 열심히 흔들었다. 그리고 태민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지켜보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늦어서 할머니께 혼나겠다...
//예전에 기절하는 바람에 못 이었던 거 막레 겸 이어왔슴다! :D 이으면서 갱신! -
588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11:09:19다갓 나한테 무슨 원한이라도 있나
-
58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09:38하나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향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시원주. 시계인가요? 음. 제가 시계를 쓰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590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1:10:06어서와요 수향주! 반가워요!!
하나주... (토닥토닥) 제가 대신 돌리도록 하죠!
.dice 1 3. = 2 -
591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11:10:57>>590
사랑합니다 다갓의 저주에서 벗어났어요!!! -
592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1:11:26>>580 제가 차고 다니는 시계가 예쁘고 좋은데 이건 일본에서 산...... (시선회피
사실 저도 시계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합니다. 죄송해요! -
593 수향주 (122E+57) 2016. 4. 8. 오후 11:11:49다들 안녕하세요 (´▽`)ノ~!
-
594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11:11:51진짜 풀렸으려나
.dice 1 3. = 1 -
595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11:12:06풀렸다!!
하나로 먹방 찍으러갑니다 -
596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1:12:08하나줔ㅋㅋㅋ큐ㅠㅗㅠ 삼연ㅋㅋㅋㅋㅋㅋㅋ
-
597 하나주 ◆UfSVcKOG4g (65799E+59) 2016. 4. 8. 오후 11:12:21다들 어서오시구..
...시계...저는...시알못...88 -
598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11:13:24하나주랑 수향주랑.. 또..시원주랑. 에라. 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결론은 외계인들이 인간예술탐미주의외계인이었던 거군요.
-
599 채은주 (31716E+62) 2016. 4. 8. 오후 11:13:26수향주 어서 와요!
-
600 채은주 (31716E+62) 2016. 4. 8. 오후 11:13:57앗 시원주도 어서 와요 :)!
-
601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1:14:33수향주 어서와요! 그럼 단비도 돌려야지
단비는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근데? .dice 0 5. = 4
0. 그대는 왜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 것이오!
1. 하늘이가 나타나더니 증식해서 지구를 덮어버렸다.
2. 남자버전 지영이가 나타나더니 단비를 멈춰세웠다!
3. 허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4. 단아와 단린이가 단비를 좋아한다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뭐!?
5. 지구가 폭발했다
기승전폭! -
602 배예온 (79349E+61) 2016. 4. 8. 오후 11:14:41시계... 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건 수능시계 뿐이라서요. 시원주 취향이 어떠신지도 잘 모르고요...
-
603 태민 (10655E+54) 2016. 4. 8. 오후 11:15:16갱신!
-
604 하늘주 ◆YL2qau6exE (5417E+61) 2016. 4. 8. 오후 11:15:58음. 여러분들. 이거 제가 제안하는건데 말이죠. 계속 있던거 아닌데 들어오는거면 갱신이라고 확실하게 명시하는게 어떨까요? 이게 제가 볼땐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계속 있었는지, 아니면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건지 구분이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거면 확실하게 갱신이라는 언급을 하면 모두가 아, 이분은 지금 막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사를 서로 나눌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
605 하늘주 ◆YL2qau6exE (5417E+61) 2016. 4. 8. 오후 11:16:17그리고 태민주 하이하이에요!
-
606 수향주 (122E+57) 2016. 4. 8. 오후 11:16: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작복작하다 (´▽`)~
저는 잠깐 씻고 다시 오겠습니다~ -
607 수향주 (122E+57) 2016. 4. 8. 오후 11:17:53태민주 안녕하세요 (´▽`)ノ~!
>>604 저도 그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계속 계셨던 게 맞는지 아닌지 헷갈릴 수가 있으니까요 :D
이제 진짜로 씻으러가야지 -
608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1:19:23태민주 어서와요!
>>604 음, 취지는 알겠지만 이건 개개인의 생각에 맡겨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솔직히 저 같은 경우엔 잠깐 나갔다 들어와서 갱신이라 말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마치 이미 있던 것처럼 글을 올렸는데 갑자기 하늘주께서 이제 막 들어왔다는 듯이 인사하시니까 당황했던게 한 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
609 배예온 (31258E+60) 2016. 4. 8. 오후 11:19:26태민주 안녕하세요! 저는 그거 괜찮다고 봐요. 그럼 예온주도 씻으러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
610 하늘주 ◆YL2qau6exE (5417E+61) 2016. 4. 8. 오후 11:22:53>>608 음. 그런 점이 있었군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뭐라고 해야하나. 아무래도 여러분들이 인사에 조금 민감한것 같아서 안 보였다가 보이면 바로바로 인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다음부터는 좀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611 태민 (10655E+54) 2016. 4. 8. 오후 11:23:09>>604
(찔림)
삼겹살 먹고 올게요! -
612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1:24:16그냥 새로들어 온 것 같은 분들이 생기면
모두 어서와요! 하면 되지않나ㅇ(무책임하군! 배려심도 없어!
암튼 태민주 어서오시오 -
613 하늘주 ◆YL2qau6exE (5417E+61) 2016. 4. 8. 오후 11:25:27>>611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614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1:26:46>>610 아니아니.. 하늘주께서 주의하실 이유는 없으신데..;; 그냥 갱신이라고 써서 글을 올리거나 확실하게 오래 있다가 들어오는 사람들에겐 인사하는게 맞으니까요.. 제가 저렇게 말한 건 그냥 당황스러웠다는 거지 인사 받는게 싫다거나 부담스럽다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
615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1:26:55엇, 가시는 분들 잘가요!
-
616 주연주 (53072E+58) 2016. 4. 8. 오후 11:27:14
-
617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27:43주연주 하이하이에요! 그보다 2배 돈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8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1:27:53
-
619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28:27이놈들아!! 호은 학교 무너져내린다!!!!!! 그만해!!
-
620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1:30:13>>616 >>618 으어러어러얼얼ㅇ러아러ㅏㅇ러얼러어렁렁렁ㄹㅇ (휘말림
어서와요 주연주!! 것보다 돈을 2배로 쓰셨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21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후 11:34:28"뭐, 그냥 학교가 아닌데서 보는건 신기하니까요."
그리고 편의점에 비해 마트는 좀 마이너한 곳이잖아. 아, 자취하는 이태양은 좀 자주 오려나?
"아... 맞다! 진짜 닮았네. 신기하다. …싸인이요? 진짜요? 이야... 아, 저 좀 긴장되는데. 연예인 싸인같은거 받는 건 처음이라... 아무튼 그렇다면 고맙게 받을게요."
눈 앞의 광경이 마냥 신기하게 느껴졌다. 평소와 다름 없이 마트 가는 길인데 앞에는 연예인 딸이 서 있으니까... 잠깐 멍하게 서 있다가 재빨리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그렇고, 다친 데는 발목…? 엄청 심한 교통사고였나보다, 여기까지 내려온걸 보면. 그러고 보니 묘하게 움직임이 달랐다. 거기다가... 연예인 딸이니까 파파라치 같은 것도 있고 마음고생이 심했겠지. 역시 사정 없는 사람 같은건 없다니까. 이러면서 사탕같은걸 주면 좋을텐데 내 주머니속에 사탕같은게 있을 리가.
"역시 고등부였네요. 그럼 수향누나라고 부르면 되나요? 뭐... 누나야말로 말 편하게 하세요. 나도 말 놓을테니까. 쌤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존댓말을 쓰는건 어쩐지 불편하다. 그것도 저 누나 말대로 고작 한살 차이인데...
"탄산수. 오늘 세일하는데 왕창 사두려고. 탄산수는 진리고 사랑이고 정의지."
// 일단 이어둡니다! -
622 시원주 (27992E+59) 2016. 4. 8. 오후 11:36:10
-
623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후 11:36:26태민주 주연주 어서 와요 :) 주연주...(아련 (토닥토닥
-
624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후 11:37:07시원주 다시 어서 와요! 새 시계가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62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37:10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시계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합니다. 저는 핸드폰이 시계에요. 8ㅁ8
-
626 주연주 (53072E+58) 2016. 4. 8. 오후 11:37:33시원주 어서와요!
여러분 저를 동정하지 마세요. 적어도 내일 점심까지는 분식이겠지만 동정하지마세요. -
627 채은-수향 (31716E+62) 2016. 4. 8. 오후 11:38:51>>626 (아련한 눈빛 (토닥토닥
-
628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39:14>>626 좋다! 그렇게 말한다면 동정하지 않겠다!
-
629 단비주 (43847E+56) 2016. 4. 8. 오후 11:41:38
-
630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42:59음. 여러분. 잠깐만 자리를 비울게요. 지인중 하나가 조금 몸이 안 좋다고 해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거든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631 지영주 (54422E+54) 2016. 4. 8. 오후 11:49:17네, 다녀오세요, 하늘주.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뵈요, 모두들!
-
632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53:15잠깐 10분 정도 자리를 비우고 오니 여기도 얼어있어?! 으어어어어엉?! 어째서죠! 아무튼 하늘주 갱신이에요!
-
633 시원주 (27992E+59) 2016. 4. 8. 오후 11:54:02지영주 잘가요!
배애애애애애고파아아아! 그래서 치킨을 시켰습니당 (찡긋) -
634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55:26지영주는 잘 가시고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것보다 여러분들. 방송 사연 내세요! 내란 말이에요! 요즘 왜 이리 안 내! 빼애애애액!!(노답
이걸 말 안해서 그런건가?! 다음 방송 게스트 은호입니다. 좋아. 이제 낼 준비가 되었나? -
635 하늘주 (5417E+61) 2016. 4. 8. 오후 11:55:57>>633 맛있는거 드시는군요. 후후후. 제것도 시키셨겠죠?(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
636 시원주 (27992E+59) 2016. 4. 8. 오후 11:58:20>>635 물론이죠! 전 착하니까요! (해맑) 와서 드세요.
-
637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2:01:13하늘주 웹박 확인을 안해써! 난 이미 냈단마랴!
-
638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2:02:08>>636 제길! 모니터 안으로 들어갈수가 없어!! 으어어어어어어엉!!
>>637 지금까지 들어온게 총 3개라고 합니다. 더 내셔도 됩니다. -
639 주연주 (26341E+54) 2016. 4. 9. 오전 12:02:22흠...도오오올리이이이시이이일부우우운!!!!!
-
640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2:03:38하하하 그렇다면 단비주는 이만! 아디옷쓰
-
64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2:06:48안녕히 주무세요! 단비주! 좋은 꿈 꾸시고요! 음. 주연주가 돌릴 사람을 찾는것인가!
...전 오늘 아직 한번도 못 돌렸습니다. 하지만...하지만...하지만...너무 늦어버렸어!! 8ㅁ8
저도 조금 있다가 자러 갈거란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42 강 하나 [ 야식, 첫번째. 피자 ] (51109E+56) 2016. 4. 9. 오전 12:10:52오늘은 금요일이고, 야식은 금요일에 먹는게 가장 맛있다. 사실 어느때나 야식은 맛있지만 그녀는 특별히 즐기는 타입은 아니었다. 이 기술들을 유지하기 위해선 체중관리는 필수요, 근육과 지방이 밸런스를 이뤄야한다. 그러나 오늘은 이야기가 다르다. 비록 독일에서 맛보던 참치피자 혹은 엔초비 피자에 정어리를 얹은것이 아니어도, 피자였다. 아, 완벽하다. 완벽한 야식이 될 것이다. 완벽한 야식. 그리고 집 밖에서 담요를 깔고 쿨쿨 잠든 루디 몰래, 어머니가 오지 않고 아버지도 바쁘기에 혼자 먹는 야식. 아무한테도 안뺏긴다고! 피클, 핫소스, 치즈가루와 콜라를 상에 세팅하고 피자 박스를 연다. 뜨끈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짭쪼름한 냄새가 벌써부터 김을 타고 올라온다. 부드럽고 쫀득해보이는 피자 도우는 고소한 냄새를 풍기고, 치즈는 특유의 코를 간지럽히는 피자 도우와는 다른 짭쪼름하고 고소한 냄새를 같이 섞어주며, 마지막 치명타는 역시 페퍼로니의 그 약간이나마 매콤한 향기. 그녀는 입맛을 다시며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피자 한조각을 집어 올린다. 마치 만화에서 나오듯, 주우욱 늘어나는 피자의 치즈와 손 끝에 닿는 그 따끈따끈함은 '나는 지금 가장 맛있을 타이밍의 피자다' 라고 외치는것과 같았다. 운 좋게도 역삼각형의 피자 끝부분은 햄조각이 없는 그저 치즈와 토마토 소스, 도우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 부분을 한입 베어물자 입안에선 피자의 향이 맴돌기 시작한다. 쫀득한 도우의 식감과 함께 물컹한 치즈의 식감이 입안을 부드럽게 돌아다닌다. 밋밋한 빵은 자칫하면 짭짤하기보단 짠 맛을 낼 수도 있는 치즈를 도우 특유의 밋밋하고 담백한 향으로 중화시킨다. 그래도 느끼한 맛은 도우 위에 발라진 토마토 소스? 아니, 토마토를 갈아낸듯한 그 신선한 과육의 즙이 잡아버린다. 아, 이정도로 완벽한 피자가 어디 있는가! 다시 한입을 맛본다. 이번엔 약간이지만 매콤한 그 맛이 모든 맛을 사로잡고,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페퍼로니의 육즙이 제 입안을 감돌자 그녀는 이번엔 파마산 치즈를 뿌린다. 이게 진짜 파르미지아노의 가루일지, 아니면 맛만 따라하는 인조 가루일진 몰라도 이 피자와의 시너지는 엄청나다. 입안에서 감도는 짭짤한 맛과 약간은 텁텁하지만 부드러운 이 맛. 아, 그리고 시큼한듯한 맛은 자연스레 한조각을 해치우게 만든다. 이번에는 핫소스를. 보기만 해도 매콤한 붉은색의 자태는 작은 조각 하나에 1자의 선을 긋는다. 그리고 한입. 입술 윗부분에 소스가 묻은것도 혀로 슬쩍 닦아낸다. 아, 왔다. 느끼함을 단 한방에 잡아주는 그 맛에 몸을 파르르 떨며 지금 타이밍에 놓쳐선 안될 피클을 집어 입에 넣는다. 새콤한 오이가 입안에서 아삭한 식감을 내뱉는다. 아! 행복하다. 그렇게 또 다시 한조각을 먹다보니 전화가 온다. 어머니다. 발로 핸드폰을 끌어당겨와 능숙하게 오른쪽 엄지 발가락으로 통화를 위해 화면을 밀어서 전화를 받는다.
" 응, 무슨일이야? "
- 하나야, 미안한데 내일 엄마 못 올것 같아.
" 왜? "
우물우물, 씹던 피자를 삼키며 그녀는 콜라캔을 땄다. 공장에서 갓 나온 콜라의 맛은 캔 콜라와 별 다를게 없거든. 그러니 그나마 공장에서 갓 나온 콜라의 맛을 느끼기 위함이란 변명이다. 투명한 유리컵에 캔 콜라를 남김없이 따른다. 쪼로록, 치이익. 거품이 올라오고 그 거품이 흐를까 황급히 컵쪽을 향해 입을 대자 시원한 콜라의 탄산이 툭툭 튀어올라 제 입가를 간지럽힌다. 콜라의 거품을 마시고 피자를 하나 더 들어올릴 무렵. 드디어 목소리가 들려온다.
- 살인사건. 어후, 엄마 내일 부검도 가야해.
" 주말엔 시체 금지인데. "
퉁명스럽게 얘기하자마자 엄마는 미안하다며 다음에 꼭 가겠다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 시체 얘기에 밥맛이 떨어질 그녀가 아니다. 점점 식어가는 피자를 입에 집어넣는다. 우물우물 턱을 분주히 움직이던 그녀는 마지막으로 콜라를 원샷한다. 짜릿한 전율이 온 몸과 혀에 남는다. 슬 상을 치워보실까. 기름진 손을 깔끔하게 씻어낸다. 어디보자. 피클 남은것도 싹싹하게 냉장고에 넣고, 1회분 핫소스와 치즈가루는 이미 다 해치웠으니 쓰레기통에 직행한다. 네조각 남은 피자는 하나하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는다. 상을 닦고나니 12시 10분이다.
" 좋아! 티비나 볼까! "
일단, 그러기 전 한참전에 할 말을 내뱉는다.
" 잘 먹었습니다! " -
644 주연주 (26341E+54) 2016. 4. 9. 오전 12:13:58어째 평소였으면 위꼴인 내용이였겠지만 지금은...
-
645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2:15:11피자 하나를 먹는데 저렇게까지 먹방버전으로 쓸 수 잇다는것에 하늘주는 동공지진을 일으킵니다.
-
646 하나주 ◆UfSVcKOG4g (51109E+56) 2016. 4. 9. 오전 12:15:45인코 틀렸었네요.
아이고. 부끄러워라. -
647 배예온 (07486E+57) 2016. 4. 9. 오전 12:18:02예온주가 리갱! 오후에 좀 잤더니 잠은 좀 덜오네요. 자야하는데.. 카톡이 울려서..의견나누는중?
-
648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2:23:11아무튼 하늘주는 이쯤에서 퇴장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내일 보도록 해요!
-
649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2:24:01갱신
-
650 배예온 (07486E+57) 2016. 4. 9. 오전 12:28:06하늘주는 안녕히 들어가시고 태민주는 안녕하세요. 그럼 예온주도 의견나누고 나러 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51 주연주 (26341E+54) 2016. 4. 9. 오전 12:35:32태민주 어서오세요!
-
652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2:36:50이만 자러..!
-
653 시원주 (19966E+55) 2016. 4. 9. 오전 12:38:10치킨을 다 먹고 왔는데 다들 가는 거신가...! 여튼 잘가요!
-
654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2:45:26잠깐 졸았다 :0... 모두 굿나잇 굿드림
-
655 태양주 (28084E+55) 2016. 4. 9. 오전 12:53:20무뉴무뉴
-
656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04:08자려는데 잠이 안 오네..
-
657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05:47태양주 어서 와요 :)
>>656 (죽은 눈
상추 먹으면 잠이 잘 온대요! -
658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07:29>>657
(상추 찾는중
(그냥 생으로 먹어야지 -
659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2:12>>658 앗, 생으로 :0...! (쓰담 (??
우유도 좋대요! (점점 카오스의 조합이 되간다 -
660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15:28>>659
우유 그거 중학생때 많이 먹었는데 키 안 커서 열받아서 "우유 시X것!" 이라고 외치면서 치즈 먹었어요..!
(그래서 결론이 뭐야 -
661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9:53>>660 우유 ㅋㅋㅋㅋ 치즈도 유제품인걸요! 치즈 좋죠 피자 먹을때 쭉쭉 늘어나고 라면먹을때 뿌려도 맛있고 +_+ (점점 잠이랑은 상관없어지고 있다..?!
-
662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22:53>>661
헉..! 피자 치즈..! 그것도 좋지만 저는 그 어린이용? 새콤한 맛도 같이 나는 치즈를 좋아했어요. :D -
663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29:10>>662 그것도 좋죠! 사실 치즈라면 다 좋아요 후후 블루치즈는 도저히 시도를 못하겠지만요 ㅜㅜ 처음 먹었을때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
664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30:19>>663
...?!?! 그거 술안주 아닌가요..? -
665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35:35>>664 꼭 술안주는 아니예요! 모 레스토랑 피자 메뉴에 블루치즈를 쓰는 피자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은 먹어야지 해서 시켰다가...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
666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38:07그거 한국인에게는 너무 냄새가 강한 음식이라는데...(토닥토닥
-
667 태민 (31321E+50) 2016. 4. 9. 오전 1:38:29저는 이만 자러!
-
668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40:16>>666 그거 먹고 한동안 치즈를 피해다녔죠...
한국인은 역시 한식을 먹어야된다고 절실히 느낀 순간이었어요 :0 김치볶음밥 만세! (뜬금 (?? -
669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40:45태민주 굿나잇, 맛있는 꿈 꾸길 (?) 바랄게요!
-
670 태양주 (28084E+55) 2016. 4. 9. 오전 2:11:24
-
671 태양주 (28084E+55) 2016. 4. 9. 오전 2:12:09
-
672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전 7:35:57갱신.
지영주ㅜㅜㅜㅜㅜㅜ 어제 제가 일 밀림+약 먹고 잠 옴 크리로 계속 못 들렸네요...ㅜㅜㅜㅜㅜㅜ 죄송합니다ㅠㅜㅜㅜㅜㅜ -
673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7:47:59연성이다 :D!! 귀여워라.
채은주 갱신합니다. -
674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8:40:57
-
675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8:55:14겨울주도 모닝갱신! 공부하기 싫다 예이
-
676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9:56:14나이스 모닝 에브리원!!
-
677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0:09:31지영주 어서오세요!
-
678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12:20겨울주도 안녕하세요오오~!!
-
679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0:16:34그런데 이제 슬슬 겨울이 떡밥도 풀 준비를 해야겠네요. 그런데 지금 구상 중인 개인이벤트가 2개나 되는데...둘을 합치기에는 너무 애매하고 그렇다고 떨어뜨려놓기에는 2개나 되고...하나를 없애기에는 이야기가 너무 이상하게 되고...(동공지진
-
680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18:06
-
681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18:12>>679 그런건 하늘주에게 물어보셔야 되겠지만 2개를 준비하셔도 상관없을거에요. 하늘주도 그렇고 저도 따로 두 번째 캐릭터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뭐.
-
682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18:50단비주 웰컴~!!!!
-
683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20:05단아랑 단린이 연성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손이 움직이지 않슴다
도와줘요 으하하하하하 -
684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0:23:56>>681 그렇군요. 그러면 나중에 하늘주에게 물어봐야하겠네요!
단비주 어서오세요! 그럴 때는 지르는 겁니다!(아님 -
685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23:57>>683 그려 (채찍
-
686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0:26:38사람이 별로 없으니 이쯤에서 나름 커다란 거 하나 밝혀둘까요. 실은 겨울이의 짓궂은 어그로짓들은 거의 다 겨울이의 본 성격에서 나온 것이 아닌 겨울이가 일부러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
687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29:01갹갸갸아아아악! (맞아주금
>>636 이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의 클리셰가 발동하는건가! (머랭 -
688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30:45>>686 히이익...!! ....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요. 겨울이가 전에 겪었던 일에 비해서 좀 비정상적으로 밝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거든요. ....사실 지영이도 비슷한 상황이었기에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
689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0:31:17>>687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까지는 아닌 듯합니다! 깔깔
-
690 시원주 (19966E+55) 2016. 4. 9. 오전 10:31:52
-
691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0:33:12>>688 지영주 예리해...! 그리고 전에 위키에서 지영이 과거사를 읽고는 꽤 충격을 먹었던 겨울주라고 합니다.(어버버
-
692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0:33:33시원주 어서오세요!
-
693 하나주 ◆UfSVcKOG4g (51109E+56) 2016. 4. 9. 오전 10:37:28하나!
등장!! (벽 부수며 들어옴 -
694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39:08어서와요 시원주!!!
>>691 그러고보니 위키에 올린 과거사 내용 일부하고 지민이 추모식 이벤트 내용하고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더군요. 그래서 잽싸게 위키로 가서 그 부분을 수정하고 왔습니다. -
695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41:01>>693 크읏.. 제길... 타이밍을 놓쳐서 파편에 맞아 쓰러지질 못했어....! (???
어쨌든 하나주 어서와요!!! -
696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0:42:57
-
697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0:44:25하나주 하늘주 어서오세요!
-
698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45:39>>696 사진만 보고 단비주인줄 알았..... 하늘주 어서와요!!
-
699 시원주 (19966E+55) 2016. 4. 9. 오전 10:45:58하나늘주 어서와요!
-
700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46:27단단단에서 단신과 귀여움(?)을 맡고있는 단아 두상'만'그리기 30% 완성
쳇, 그냥 러프스케치로만 올릴건데 폐기된 디자인만 몇개냐! -
70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0:46:43위를 올려보니까 이벤트 2개 준비해도 되냐고 묻는데 너무 이벤트 난발하지만 않는다면야 별로 상관없습니다. 말했다시피 이곳은 모두가 주인공인 곳이에요.
제가 스레주라고는 하나 제 캐릭터인 하늘이가 주인공인 곳이 아니에요. 자기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저에게 검토를 받고 얼마든지 하면 됩니다. 2개요? 하세요. 괜찮습니다. -
702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47:04
-
703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0:47:30
-
704 강 하나 (51109E+56) 2016. 4. 9. 오전 10:49:19어째 하나늘이란 듀얼 별명이 생긴 것 같다.
괴전파가!! 모닝 펀칭머신이나 해봐야지.
일단은, 맛보기로 평소 사람들이 치는정도로 쳐본다. 전력으로 치는거 말고.
.dice 1 999. = 523 -
705 하나주 ◆UfSVcKOG4g (51109E+56) 2016. 4. 9. 오전 10:49:38왓?
-
706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0:51:21평소가 저정도옄ㅋㅋㅋㅋ
-
707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51:55>>704 하나는 진지하게 하려고 하면 개그캐가 되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끄덕
-
708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52:40>>702 ㅍ.ㅍ
-
709 시원주 (19966E+55) 2016. 4. 9. 오전 10:53:18시원이는 노트북 후리기가 잘 나오더군요.
(노트북 후리기) .dice 1 999. = 127 -
710 시원주 (19966E+55) 2016. 4. 9. 오전 10:53:30다갓이 날 들었다 놨다해... (슬픔)
-
71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0:53:49오늘은 다들 아시다시피 저녁 7시 30분부터 본 이벤트입니다. 그냥 막장전개니까, 막 감동있고 그런거 아니니까 편히 즐겨주세요.
하지만 14번째 본 이벤트는 모른다구요. 후후후후후. -
712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54:28지영이의 펀치는 평타수준이었으니 발차기는 어떨까?
.dice 1 999. = 955 -
713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0:54:53.......네.....?
-
714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0:55:22뭐야. 여기 사람들 다 무서워!!(동공지진
그건 그렇고 펀치머신인가요. 흐음. 조만간에 저걸로 토너먼트 미니 이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소원권 하나 걸도록 하죠. -
715 강 하나 (51109E+56) 2016. 4. 9. 오전 11:00:45개그캐 기믹이 보여 나. 괜찮아.. 이번에는...
진짜 개그캐 할거야.....또 다시 새끼 손가락으로 꾸욱.
.dice 1 999. = 446 -
716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01:36좋아요 그러면 힘 약한 겨울이도 도전해보겠습니다.
겨울 : 도저언-!!(패기
.dice 1 999. = 915 -
717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02:19>>71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6 ..................네........????????????(동공지진 -
718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03:05오락실 주인:훗. 어쩔수 없지! 공개해주마! 사실 이 펀치머신은 너희들의 행운력을 테스트하는 기계란다! 하하하하하하!!
-
719 강 하나 (51109E+56) 2016. 4. 9. 오전 11:04:14흑사여고를 생각하며 한방 후린다.
.dice 1 999. = 432 -
720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04:33>>718 겨울 : ...????(의문의 1승) 조, 좋은 건가? 와아아아아-(국어책(핸섭
-
721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06:49>>720 아니 2승이구나.(깨닫
-
722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07:36>>722 아니 2승이래 2등이라고요...!! 그러니까 준1승!(?) (쥐구멍
-
723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전 11:08:15자신의 캐릭터와 떡밥을 풀고싶은 이들은 앞으로 천천히 푸시면 됩니다. 아직 호은 학교가 갈 길은 멀고도 험하니까요. 호은골 기준 낸 3월까지고 지금이 7월입니다. 8개월 남았네요. 하하하...
..........야..8개월동안 일이라니. 끔찍하다.(털썩 -
724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10:08>>723 레주라는 사람이 벌써 쓰러지면 어떡해! 아직 반도 못 왔다고!(채찍
-
725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전 11:14:19>>724 아이고! 호은골 사람들! 겨울주가 죄없는 레주에게 채찍질합니다!
-
726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17:43>>725 (포돌이가 뛰어오는 것이 보인다(튄다
-
727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21:04다그렸다! (환호
-
728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21:59>>727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올리셔야...(맞
-
729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1:21:59그럼 저 채찍은 제가 들면 되겠군요. (하늘주를 노려본다
>>727 (초롱초롱 -
730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23:27
-
731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23:56
-
732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24:32>>729 제, 제가 무슨 짓을 했다고?!(초롱초로 고양이 눈 모드
>>730 애, 애써 얼굴을 가리시는군요... -
733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24:44사실 두상만 아니라 전신을 그렸는데 찍기가 귀찮더군요
헤헤헤헤헤헤헤헤 단린이는 좀 있다 그리고 올리겠슴다
절대로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에요! -
734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25:04>>731 되게 예쁘게 생겼는데?! 혹시 호은 학교에 오실 생각은 없는겁니까?!
-
735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25:30>>732 사실 웜업으로 세기말 포즈 그리다가 실패한겁니다 (털썩
-
736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26:57>>734 단아: 없어요.
단비주: 그렇다는데?
사실 단아가 올 수 있을리가 없잖아! (판엎 -
737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29:40>>736 서, 선생님으로도 안됩니까?!
-
738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1:31:07>>737 .... ㄷ... 단아가 선생님으로?? 14살인데....????
근데 단아 너무 예뻐요!! 역시 단비주도 금손이셨어!! -
739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31:27>>737 선생이라니 무슨 소리냐! 14살이라고! (싸다구
-
740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32:31>>738-738
왜 못한다고 생각하지?! 인오가 선생님으로도 있는 곳이라고?! 불가능이 있을것 같아?!(깽판부리기 -
741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33:24>>738 금손이요? (슬쩍
설마. -
742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1:33:39>>740 인오는 그래도 성인이잖아요!! 20살이지만!! 나보다 동생이지만!!(뭐?
-
743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34:04>>740 알았어요 그러면 선생전용 시트를 주시죠
단비: 뭐?
단아: 에!?
단린: 음?
강토: 핫!
단비주: (코쓱 -
744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전 11:34:25>>741 ?? 충분히 잘 그리시는데요???
-
745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35:54>>744 그래요 저 잘그립니다 낄낄 (자폭
단비: 와 재수없어...
단비주: 사실 인체비율 삐꾸 많이나고 눈이랑 코 위치도 이상하고 소리지르는 거 표현하려고 하면 정말이지 미묘한 표정이 되어버린다구! 거기다가 채색하면 똥망이야! 어엉우우ㅠㅠㅠ -
746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36: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농담은 이쯤으로 하도록 하죠. 아무튼 14번째 이벤트는 모두가 시험기간인 5월달부터 재개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네요.
그 동안은 여러분들이 원하는대로 짤막한 미니이벤트라던가, 혹은 NPC들의 떡밥이라던가 그것도 아니면 그냥 하늘이의 남아있는 떡밥이라던가, 혹은 호은골 주민들의 짤막한 모습등을 보여주는 식으로 가도록 할게요.
.........어쩌면 차후 전개의 떡밥을 슬쩍 끼워놓을지도 몰라요.(씨익 -
747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37:04소뭉 업데이트 해줘여 소문 업데이트!
설마 까먹으신건 아니겠지? (째릿 -
748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37:59갱신합니다. 단아 귀여워 :D!!
-
749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38:27채은주 어서와요! 단아가 님에게 걸어가더니 말없이 안아주네요
-
750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39:32채은주 하이하이에요!
>>747 하하하하하. 물론 잊지 않았습니다. 잊지 않았다구요.(시선회피 -
751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40:24>>750 흐음??? (턱짚/끝없는 응시
-
752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41:04마지막 소문 업데이트가 자그마치 40판 정도 전이라고 합니다
-
753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42:04위키 수정하기 귀찮다 리갱!
-
754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42:26>>749 :0 (심쿵(꼬옥
단아 귀엽다아ㅏㅏㅏ!! -
755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42:35겨울주 안녕! 킵한게 있지 않았나!?
-
756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42:54모두 안녕하세요 :)
>>752 !!! -
757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43:08하지만 소문 떠올리기 힘들다구요! 8ㅁ8 가끔씩 업데이트는 하도록 할게요! 진짜 할게요! 으어어어어엉!!
그것보다 지금 리스트 보다보니 크로스오버 스레가 떠올랐던데 우리 한번 더 크로스 오버 시도 해볼까요? 이번에는 우리 같은 일상계열쪽으로. -
758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43:26그리고 겨울주 하이하이에요!
-
759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43:32>>754 (저 멀리서 경찰차 소리가 들린다
-
760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44:36일상계열 스레가.... (곰곰히
하는 건 딱히 신경쓰지 않는데 일상계열 스레가...
는 소문업데이트 하는게 싫으면 단비가 태양만세라고 외쳐서 태양이랑 서희가 단비 죽이러고 한다는것도 넣으면 되잖습니까! (호모나 이게뭐야 -
761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45:04>>755 그랬었다...!!!(깨닫) 그런데 지금 시간이 별로 없어서...(죽은눈
>>757 (초롱초롱 -
762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46:31>>761 (단아가 당신을 힐난합니다! 굴욕적이군요!
단아: 내가 언제 그랬다고! 흥칫뽕이다! -
763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전 11:47:43>>760 크어어어어어어엉! 안되겠다! 오늘 꼭 소문 업데이트 해야지! 8ㅁ8
뭐, 사실 몇개 리스트를 봐둔곳은 있긴 합니다만, 거기서 어떻게 생각할지는... 일단 조금 더 고민해보도록 할게요. -
764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49:17크로스오버라. 저는 상관 없습니다:)!
>>759 그저 단아를 보고 싶었을 뿐이라구요오오(도망 -
765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49:48>>764 (그냥 지나가던 차였다
-
766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51:28학원 때문에 사라지기 전에 돌릴 수는 없으니 질문 좀 받아보도록 할까요!(패기
-
767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54:56>>765 ...따, 딱히 뜨끔한건 아니라고요! 절대 찔리지 않았어요! (시선회피
>>766 겨울이의 이상형은? -
768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55:28겨울이랑 여름이는 있는데 봄이랑 가을이는 왜 없나요! (쳐맞
-
769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56:33>>767 거짓말이다!
-
770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56:49>>768 우리스레에 하늘,태양,바다는 있지만 땅이랑 달이 없는 이유와 같은게 아닐까요 :0
-
771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전 11:57:52>>769 단아가 귀여운건 어쩔수 없잖아요!(땡깡
-
772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58:33>>770 지원이 한자이름을 모르니까 그냥 땅 지로 매꿔놓고...
달
월이가 필요하다!! -
773 유미-마을 소문 [의문의 여성] (32106E+57) 2016. 4. 9. 오전 11:58:44안녕하세요! 유미에요!
요 근래에는 호은골이 소문 퍼지는 일 없이 아주 조용했던지라 딱히 이러쿵저러쿵 할 게 없었어요. 그런데 전 어제 아주 우연히 엄청난 광경을 보고 말았답니다!
그러니까 때는 저녁 늦은 시간이었어요. 할머니가 심부름을 시켜서 슈퍼에 가는 중이었는데 인오 선생님이 엄청 진지한 표정을 지으시고 어디론가 가는게 보였어요. 그 인오 선생님이 말이에요!
아! 이건 뭔가 있구나! 싶어서 심부름을 잠시 미루고 몰래 인오 선생님을 따라가봤어요. 그런데 글쎄!! 인오 선생님이 왠 젊은 여자랑 만나고 계시지 뭐에요!
그 분위기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었어요.
전 인오 선생님이 깜찍이 돌볼때 말고 그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 건 처음 봤다니깐요!
둘이서 무슨 대화를 나누는듯 보였지만, 거리가 있어서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까진 알 수 없었어요. 확실한건 둘 다 상당히 좋은 분위기였다는거에요.
대체 이건 무슨 일인걸까요? 인오 선생님은 누굴 만난걸까요? 우으으음. 너무나도 신경쓰여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설마....
여기에 오기 전에 만났었던 "장래를 약속한 여자" 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죠? 에이. 설마요. 그런건 아닐거에요. 인오 선생님과 그런 약속을 할 이라면 얼마나 마음이 넓은 사람이겠어요? 인오 선생님에게 그런 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만약 진짜라고 한다면....
으으음....
이건 엄청난 특종이겠는데요?! -
774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전 11:59:39>>771 경찰: (솔깃
-
775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전 11:59:53>>767 전에 처음 겨울이 시트 냈을 때에도 그 질문이 들어와서 대답한 적이 있지만 겨울이를 돌리면서 조금 바뀐 사항이 있더라고요!(노답) 편하게 상대할 수 있고 친절하며 믿을 수 있는 좋은 성격의 여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걸 직접 겨울이한테 물으면...
겨울 : 이상형? 그게 뭐야? 먹는 거야? 맛있어?(모르는 척
>>76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 : 뭐어, 나중에 또 동생이 두명 생기면 엄빠가 봄이랑 가을이로 지을 각이기는 하지만...(옆눈 -
776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00:17소문이 왜 그런거야! 인오쌤의 여친은 궁금하지 않ㄷ(쳐맞
-
777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2:01:54재활치료로 죽어가는 건주 갱신..ㅠㅠ비오기 전에 무사히 집에 도착입니다! 예이!
-
778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01:55공부하기 싫다..... 틀린 문제 해석을 봤는데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
-
779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02:36건주 어서와요!! 재활치료라니... ㅠㅠㅠㅠ 건주도 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
780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후 12:02:52>>772 땅 지ㅋㅋㅋㅋ월이만 들어오면 되겠군요!
>>773 젊은 여자라... 설마 반전으로 교장쌤 아내?! (막ㅈ던지기
>>774 전아무말도안했어요하하하(어색
>>775 그렇군요! 만인의 이상형이네요 :) -
78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03:39건주 하이하이에요! 음.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그게 건주와 돌리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신인분들도 한번쯤은 하늘이를 만나봐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거였거든요. 혹시 마음 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재활치료라니! 8ㅁ8 아프지 마세요!!!!! 진짜 아프지 말라구!!! ㅠㅠㅠㅠㅠ
다들 아프지 마! 나만 아플거야!!! 으아아아아! -
782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후 12:03:58>>780 네 아주 평범한 이상형이죠?(싱긋
건주 지영주 어서오세요! -
783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04:5014번째 본 이벤트는 저 소문과 관계가 있다고만 해두겠습니다. 언제 할지는 미지수입니다만 모든 이들이 시험이 끝나고 여유를 되찾으면 하게 될 확률이 클거에요.
-
784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후 12:05:30>>778 8ㅁ8......(토닥토닥
>>777 재활치료 힘내세요 건주...ㅠㅜ(쓰담
비 오기 전에 도착해다행이네요:) -
785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후 12:06:40>>781 막줄이 이상한데요 :0...?!
-
786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08:29>>782 하늘이의 강박증은 하늘주로부터 비롯된 것인건가...!!
-
787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09:08>>786 하늘주는 강박증 따위 앓지 않습니다. 저처럼 프리하게 스레 운영하는 막장 스레주가 어디에 있나요?
-
788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2:10:38다들 안녕하세요~~
>>781 괜찮아요. 손비는 신인분들도 안 계신데 그런 말씀을 하셔서 혹시 건이 캐릭터에 문제가 있나 해서 속상했던 거뿐이니까요.ㅠㅠ저도 예민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
789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12:14>>787 뉘에 뉘에 그러시겠쪄어어~~
... 죄송합니다. -
790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12:19갱....신?
-
791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후 12:13:23다혜주 어서 와요 :)
-
792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12:13:32이리오너라!!!!!!!!! (뻔뻔
건주 쾌차하세요8ㅅ8 -
793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13:41>>788 음. 다시 말하지만 호은 학교에 문제가 되는 캐릭터는 없습니다. 그건 제 자리를 걸고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하늘이를 못 만나본 분들도 어느정도 있는지라..그 쪽분들을 조금 우선시 하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하지. 스레주니까 모두에게 공평하게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라고 해야할까요? 좀 귀찮은 마인드입니다. 이게
......그러니까 나는 기껏 연플을 맺고도 챙겨주지도 못하고 있지. 으어어어어엉 8ㅁ8 뭐, 이런 이가 다 있어! 막막막 귀여워해주고 안아주고 그러고 싶은데! 나도!!
아무튼 반쯤 장난은 그만하고, 건이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는게 전혀 없습니다. 확실하게 이야기 하지 못한건 제 불찰인만큼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
794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13:48다혜주랑 건주 어서와요! 는 건주 재활치료라뇨 ㅠㅠㅠㅠ
근데 다혜주와 킵한게 있던ㄱ... -
795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14:27다혜주와 연새주 하이하이에요!
-
796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후 12:14:29연새주도 어ㅛㅓ 와요:)
-
797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14:35연새주도 어서와요
-
798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14:46>>794 대체 킵한게 몇개야! 당신!! (동공지진
-
799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15:26연새주 어서와요~
인데 >>794 저 지금 중요한 일 처리중이라 돌리지 못합니다...! -
800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15:35다혜주 어서와요! 그보다 단비주는 나하고도 킵한게 있잖아!!! (울뛰
-
801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12:16:34연새도 펀치기계 함 해볼까요? 다이스식이 이게 맞던가
.dice 1 999. = 24 -
802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17:05>>799 으악! 그렇군요!
>>800 다혜주랑 킵한게 먼저라서요 ㅠㅠㅠㅠ 그럼 이제 지영주! 킵한거 잇조! -
803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2:17:51단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4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17:56연새에게 애도를ㅋㅋㅋㅋ큐ㅠㅠㅠㅠ
>>798 3개요.
단비가 펀치기계를 쳐봤다!
.dice 1 999. = 913 -
805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18:09헐
-
806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19:40후후후후! 그럼 난 7시 30분에 있을 이벤트를 위해서 여러가지 변수를 만들어야겠군.
여러분. 스타워즈 아십니까? 오늘 그거 펼쳐질수도 있습니다. -
807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20:13>>806 ... 오늘 막장드라마 맞죠?
-
808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21:02>>804 역시 불주먹 단비......
>>802 이예! 잠시만요. 마지막 레스 확인해서 가져올게요! -
809 단비주 (30663E+52) 2016. 4. 9. 오후 12:21:09>>806 스타워즈 정도야 ㅎ 지구가 폭발하지만 않는다면 다행입니다
-
810 지영-백단비 (4622E+51) 2016. 4. 9. 오후 12:21:25내 인사를 받은 저 언니는 혹시 여자친구냐면서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물어왔고,
그 모습에 내 얼굴은 의지와 상관없이 다시 확 빨개져버렸다.
"무.. 무슨.. 여자친구라니!! 그런 거 절대....."
손사래까지 치면서 이 언니의 추측을 부정하려다가 단비의 얼굴이 눈에 들어오자 얼굴이 더더욱 빨개져버린다.
약간의 과장을 더하면 이 상태로 머리에 김까지 새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 맞아요...... 여자.... 친구....."
저 멀리 버스가 오고 우리 넷 옆에 서서 문까지 열리는 걸 봤지만 이 상황에서 도저히 발을 옮겨 버스를 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저 얼굴을 붉힌 채 단비와 저 두 여성분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저 셋 중 한 명이라도 무언가 말이라도 해주길 바라기만 하고 있는다. -
811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23:24도대체 지영이는 단비와 만나면서 얼굴 안 빨개지는 날이 있었던가. (팝콘 와작
귀여워어어어ㅓ어! 다혜랑 랑이도 저런 때가 있었지... (끄덕끄덕 -
812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후 12:25:42그리고 여담으로 겨울이 개인 이벤트 2개의 구상이 대충 되었다고 합니다. 애초에 시트 내기 전에 설정을 짰을 때부터 보기와는 다르게 과거 사연이 넘치는 녀석으로 해버려서...(흐릿) 그것 때문에 큰 두 사연인 학교폭력과 소꿉친구의 죽음에 대해서 각각 이벤트를 계획하려고 합니다. 둘 다 어느 정도의 시리어스는 갖출 생각입니다. 첫번째 이벤트는 학폭 관련으로 해서 겨울이가 다니던 중학교의 3학년 학생들 중 한 반이 호은골로 견학을 와서 결국 일이 터지고 그 후로 다음 개인이벤트가 있을 때까지 겨울이의 성격을 확 바꿔버릴 생각입니다. 물론 캐릭터끼리 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양심껏 조정할 겁니다. 아무튼 그 다음 개인 이벤트는 소꿉친구의 죽음 관련으로, 첫 개인 이벤트보다는 좀 덜 시리어스하게 전개할 생각입니다. 두번째 개인 이벤트는 아직 구상이 자세하지는 않아요. 날짜는 제 학교 시험이 끝난 이후인 5월이나 6월 중에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인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하늘주 호은 학교 여름방학식은 언제고 개학식은 언제인가요? -
813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26:16>>807 막장 드라마입니다. 모든게 다이스로 정해집니다. 그래서 하늘주도 전개는 몰라요.
>>811 귀엽죠. 커플들의 꽁냥거림은..(팝콘(콜라 -
814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28:04>>811 우리 지영이는 쑥맥이랍니다... 후후후...
지영: 한 대 쥐어박고 싶다, 진짜.... -
815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28:18>>812 일단 2가지를 확실하게 짚겠습니다. 1번째. 중학교 3학년 중 한명이 호은골로 전학을 온다고 했는데 그건 그냥 지나가는 캐릭터라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부캐 개념입니까? 전학을 왔다는건 이후로도 계속해서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2번째. 성격을 확 바꾼다고 하셨는데 어떤 느낌으로 바꾼다는건가요?
-
816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후 12:28:29(팝콘
-
817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29:09얼굴이 새빨개진 지영이를 보고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누나에게 손사래를 치면서 부정했었다.
하지만 새빨개진 지영이의 얼굴을 보고는 누나는 좋은 먹잇감을 물었다는 듯이 잔뜩 미소를 짓고서는 이내 지영이가 자신이 내 여자친구라는 것을 인정하자 올 것이 왔다는 듯이 만세를 부르며 지영이의 손을 잡고는 위아래로 흔들며 말했다.
"와하! 아하하하하하! 단비녀석이 뭐가 좋다고 사귀는 건지는 모르지만 난 단비의 누나인 단린이라고 해! 아하하하하! 잘 부탁해 올케! 아, 얘는 단아야."
누나의 마지막 단어 하나에 머리털이 곤두서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얼굴을 살짝 붉히고는 누나를 가르키머 소리쳤다.
"오, 오오오 올케라니 누나 뭔 소리하는거야! 너무 나갔잖아!"
단아는 방금전의 단어가 무슨뜻인지 몰라 고개만을 살짝 갸웃거리고 있다가 이내 버스가 도착하고 문이 열리자 잠깐 우리 셋의 눈치를 보다가 이내 누나의 옷깃을 잡아당기고는 말했다.
"언니, 빨리가자. 오빠랑 오빠 여자친구분도 안타요?"
오빠 여자친구분이라는 말에 묘한 감정이 섞인 듯 했지만 무시하자. -
818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30:28올케랩니다 얼레리꼴레리
단비: 모든것의 원흉은 너다! -
819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2:31:45>>815 전학이 아니고 견학이라고 합니다..! (소근
더불어서 5월 중순쯤 캐릭터들이랑 더 안면 틀때쯤에 건이 개인이벤트를 하고싶어요~ 지난번 그 입원하는... 따로 더 말씀드려야 할 게 있을까요? -
820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32:28>>817 오.... 올케...??
-
82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32:38>>819 아 오타인줄 알았는데 견학인가요? 뭐, 그럼 문제가 될거 없죠.
>>819 음. 그러니까 개요 정도만 조금 더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입원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그런 이벤트인건가요? -
822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32:49>>814 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 나아질 가망이있을거예요! 지영이도 면역이 생기면 막막... (삐
-
823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33:15>>820 단린이는 결혼까지 내다보고있ㅇ...
-
824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12:33:30연새도 개인이벤트를 열고 싶지만 생각이 안난다고 한다...!!
-
825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33:59>>824 엔딩까지 남은 기간이 약 8개월입니다. 천천히 생각하면 됩니다. 꼭 스토리가 아니더라도 막 두근두근 연새의 과학 실험실! 이런거 해도 상관없습니다.
-
826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34:23단비의 개인이벤트는 전체적인 플롯을 갈아치웠습니다 도저히 주변애들이 낄 건덕지가 안나와서요...
-
827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34:54두근두근 연새의 과학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단비는 꽈광꽈광 단비의 폭발실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 -
828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후 12:35:05>>815 으아아 하늘주 한명이 전학을 오는 것이 아니라 3학년 중 한'반'이 '견학'을 오는 거라고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캐릭터 느낌 맞습니다! 견학을 뭐 얼마나 오래하겠어요. 그런데 부캐에 대해서라면 제가 말하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는데 이후에 부캐를 3명 정도 돌릴 겁니다. 한명은 여름이, 나머지는 겨울이의 11년지기 소꿉친구 두명입니다. 물론 너무 잦게 출연하지는 않겠죠. 어디까지나 부캐니까요. 그리고 성격 건이라면 으음 성격을 엄청 가라앉힐 생각입니다. 어그로를 전혀 끌지않는 무덤덤하고 다소 어두운 가라앉은 성격으로.
-
829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35:58후후.... 다혜 개인 이벤트를 한 번 더 연다고 가정을 하면 다혜 어머니의 패션쇼에 간다는 식으로 구상을 할건데 아직은 정확한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조금 짜놓은거라도 검사를 맡고 싶은데... -
830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2:37:41>>821 건이가 평소에도 종종 입원하는 편이라 갑자기 문병! 같은 건 조금 무리일 거 같고... 학교 측에서 소아병동으로 봉사활동을 예정했다가 우연히 며칠전부터 입원하게 돼서 병원에서 재회★ 하고 다같이 엑스트라 꼬맹이들이랑 놀아주는 ㅁ별거 없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
83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37:46>>828 부캐는 기본적으로 비허용이긴 합니다만 단비주의 단단단 트리오 같은 정도로만 사용해준다면 허용하겠습니다. 메인이 겨울이고 함께 등장하는 개념 정도로만 사용해주셨으면 합니다. 뭐 그 외에 대해서는 딱히 문제가 되는게 없습니다. 음. 그럼 5월 정도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6월이 되면 또 기말고사 시즌이니까요.
아. 그러고 보니 여름방학식 말 안했군요. 방학은 현실 기준 4월 13일 부터입니다. 그리고 개학식은 또 때가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832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12:38:56>>825 아니 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새: 자 개구리 해부부터 해볼까! 참고로 개구리는 안 죽이고 해부해^ㅅ^ -
833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39:03>>830 음. 개요 체크했습니다. 하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은 건주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그 이벤트를 이끌어가는건 건주니까요!
>>829 조금 짜놓은거라. 아직 정확한 계획이 없다고 한다면 개요및 계획을 어느정도 짠 후에 검사 받는것을 추천하겠습니다. -
834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39:20단단단 트리오오오오오!
합체! 기술! 일명 단비 던지기!
단비: 뭐? -
835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2:40:27>>833 네 감사합니다! 혹시 다른 이벤트 때처럼 병원까지의 인솔&귀가 부분의 진행은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836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40:27>>833 사실 저어어언에 한 번 그 주제로 캐 이벤트를 짰다가 묵혀둔게 있는데... 방금 노트를 찾았으니 이제 검토 가능한가요! (두근
-
837 겨울주 (47895E+56) 2016. 4. 9. 오후 12:40:37>>831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름방학을 생각보다 일찍하네요!
이제부터 살을 조금씩 붙여나가야겠네요! 물론 시험 공부는 해야죠 하하하하하하...(녹초) -
838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41:20그보다 여기 빨리 터뜨려서 호은골 파괴자들의 일상을 봅시다.
물론 전 너무나도 건전하게 들어왔기 때문에 그들중 하나가 될 수 없지만 말이죠 -
839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41:54시험공부... 힘내십쇼 학생분들..!
-
840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12:42:33아 그러고보니 시험... (동공지진
-
84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42:50>>835 네. 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얼마든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36 네.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얘기해보세요.
>>837 요즘은 언제 방학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제 기준으로 방학 기간을 정했습니다.
>>8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42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후 12:43:31하늘주는 학생 여러분들이 모두 좋은 시험 점수를 받기를 이곳에서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843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43:46>>841 음. 그 전에 애들 해외 나가는건 기능한가요. 위험요소 배재, 통역사 붙혀서...?
-
844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44:05>>841 우째서 웃는거죠..!
-
845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44:09시험 힘내세요! (박수짝짝
-
846 지영-단단단 (4622E+51) 2016. 4. 9. 오후 12:45:41단비의 누나인 단린 언니가 갑자기 만세를 부르며 내 손을 잡고 힘차게 위아래로 흔들자 당황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아, 네... 반가워요... 단린 언니... 그.. 근데...."
올케라니. 이 언니 방금 전 올케라고 하지 않았어?!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이제 사귄지 한 달 조금 넘은 사람한테 이런 걸 얘기하는 건 너무 나간 거지 않아?!
혼란스러운 내 머릿속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고개를 홱 돌려 애꿎은 단비를 잠시 노려보다
애써 미소를 지은 채 다시 단린 언니를 쳐다보며 내 나름대로의 대답을 내놓는다.
"네.... 저도 잘 부탁드려요... 어... 형님..!"
Eye for an eye, ear for an ear! 이왕 이렇게 된거 당당하게 나가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엄청나게 용기를 내서 말한거라 단린 언니의 손을 잡고 있는 내 손이 파들파들 떨려온다.
.... 이거 어떻게 되는 거 아니지. 이 언니.... 뭔가 기가 엄청나게 세보이는데....
그러다 단아라고 하는 여자애의 말에 정신이 들어 단비를 보면서 말을 건넨다.
"으.. 응... 우리도 가자, 단비야."
...... 차마 이 둘이 보는 앞에서 손까지 잡을 수는 없었다.
// 올리기 전에 한 번 읽어보고 실컷 웃은 건 안 비밀(....) -
847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46:18>>843 가능합니다. 다혜주가 그것을 잘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면요.
>>844 글쎄요? (갸우뚱) 정확한건 다음 0레스를 보시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
848 주연주 (26341E+54) 2016. 4. 9. 오후 12:47:37
-
849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48:22주연주 하이하이에요!
-
850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48:35주연주 어서와요!! 나도 버닝이다아아아앗!!!! (화르르륵...
-
851 채은주 (71395E+58) 2016. 4. 9. 오후 12:49:22주연주 어서와요 :)
채은주는 이만 가봅니다. 모두 안녕히 계세요! -
852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50:05>>847 아앗! 감사합니다.
기한은 4월 13일 후에, 그러니까 여름방학 중에 잡고 싶네요.
음. 스토리는 다혜 어머니가 미국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는데 호은학교 학생들을 초대하고 싶어서 비행기 티켓을 마련해 줬어요. 그리고 정해진 날에 학생들 단체로 미국에 가서 패션쇼 보고, 다혜와 다혜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요.
비행기 타고 가는 시간은 대충 자르고, 하늘주의 허락 하에 미국에 하루 정도 묵는걸로 하고싶은데... 아. 숙소는 2인 1실로 다혜 측에서 제공하고요.
음. 안되는건 뺄테니 찔러주시길 바랍니다! -
853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2:51:08잘 가요, 채은주! 나중에 뵈요!!
-
854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51:39앗 채은주는 다녀오세요!
-
855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51:44잘 가세요! 채은주! 다음에 보도록 해요!
>>852 다혜주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러니까 하루 정도 해서 미국에서의 일상을 즐겨보고 싶다라는건가요? -
856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53:17>>855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말 하자면 본진은 이벤트고, 쉽게 갈 수 없는 장소인 해외인 만큼 학생들도 그렇고 미국에서 일상을 즐기는게 어떻겠냐, 하는겁니다! -
857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53:44지영이가 나를 노려보았길래 괜히 기가 죽어서 어깨를 살짝 움츠렸다. 지영아? 저기 화난거야?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정말 결혼까지 생각한거야!? 나쁘지는 않지만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았다고 해야하나 너무 갑작스럽지 않아?! 아아아아아아 진정하자 진정해! 아직 아직이야. 설마 정말로 그러겠어?
이내 지영이가 누나를 향해 형님이라고 부르자 내 얼굴이 귀까지 달아오르는게 느껴졌다. 형님이라니!? 지영아!? 진심이야!? 잠깐, 잠깐만!
나는 이렇게 당황스러워 죽겠는데 누나는 지영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시한 번 웃으면서 지영이의 어깨를 툭툭쳤다. 누나는 가끔가다 생각하면 남자의 영혼이 여자의 몸에 같힌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단 말이지. 나를 동네북 취급하는 것도 그렇고.
이내 단아의 말에 말을 살짝 더듬으며 가자고 말하는 지영이를 잠깐 보다가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손을 잡으려다가 문득 지영이가 단아와 단린이 누나를 의식하고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이미 밝혀버린 마당에 어떻게 하냐.
"우우 커플들이 벌써 꿀처럼 달달하게 염장중이다! 단아야 먼저 올라타자!"
누나는 잠시 우리를 보며 흐뭇해보이는 미소로 웃다가 단아의 손을 잡고서는 버스에 올라탔다. 나도 곧장 지영이의 손을 슬쩍 잡았다. 평소보다 맞잡은 손이 더욱 뜨겁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묵묵히 지영이를 향해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버스에 올라탔다.
맨 뒷자석에 앉은 누나는 우리를 향해 오라는듯이 손짓을 했고 결국 뒷자석까지 걸어가 앉았다. 손은 놓지 않았다. 이제 숨길것도 없잖아? 살짝 부끄럽지만.
"그보다 동물원 오랜만이다!"
기지개를 피며 우리를 보고 말한 누나는 꽤나 즐거워보이는 표정이었다. 저런 표정은 꽤 오랜만이네. -
858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54:35
-
859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2:55:37>>856 하루라니요. 리얼 타임으로 3일 드립니다. 그 정도면 충분히 즐길수 있겠죠. 아무튼 이벤트는 통과입니다.
-
860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56:49미국에서의 일상이라..
단비라면 흑형들이랑 어울리겠군요 ㅍㅅㅍ -
861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2:57:00질문 있습니다! 다혜주의 이벤트의 경우 호은골에서의 일상은 그 기간 동안 아예 돌릴 수 없게 되나요?
-
862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57:38>>859 !
와아앗! 감사합니다. (기쁨) 그럼 날짜는... 4월 15일이나 22일. 금요일로 잡고 싶은데...
아 근데 3일이면 이벤트랑 겹치려나...! -
863 율주 (085E+53) 2016. 4. 9. 오후 12:58:14만화책을 사러왔더니 어째서 다 있는데 2권만 있는가 ㅂㄷㅂㅂㄷㅂㄷㅂㄷㅂㄷ
-
864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58:33>>861 음... 네! 그렇게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865 율주 (085E+53) 2016. 4. 9. 오후 12:58:35아니 2권만 없는가.
하여튼 갱신이에요! -
866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58:473일... 흠...
-
867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59:10오, 율주 어서와요!
-
868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59:26율주 어서와요!
-
869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02:10으음ㅠㅠ그렇군요 이벤트 준비 화이팅이에요!
-
870 율주 (085E+53) 2016. 4. 9. 오후 1:02:20다들 안녕하세요!
마트 애완동물 코너인데 기니피그는 뽀용뽀용하고 우네요.신기하다! -
871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03:21>>870 이제 그걸 방송사연으로 보내면 됩니다! 오오!
-
872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03:26음. 잠깐 화장실 좀 갔다왔어요! 하나하나 답변 드리겠습니다.
>>861 네. 아무래도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다들 미국으로 왔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862 4월달은 힘들고 가능하면 5월달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4월달엔 모두가 시험기간이라서 참가하기 힘들테니까요.
>>863 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3일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시면 일단 제가 좀 더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하루만으로 한다고 하다면 여러분들이 100% 마음껏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바거든요. -
873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03:51헉 소리 되게 귀엽죠!! 친구가 길렀었는데 기니피그 우는게 너무 귀여워서 놀러갈 때마다 듣고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
874 배예온 (63172E+56) 2016. 4. 9. 오후 1:04:18예온주 갱신! 한자를 찾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다혜주 이벤에 어쩐지 예온이 누님도 등장 가능할 것 같네요. 다혜 어머님이랑 아는 사이니까요.
-
875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05:07어 일단 건주는 3일 무지 찬성이에요 이벤트 내용도 재밌겠고 애들 노는거 오래 구경하고싶구요!! 다만 캐설정상 장기여행이 불가능해서.. 호은골에 남아있는 상태에서의 독백은 가능한거죠?
-
876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05:21예온주 하이하이에요! 그것에 대해서는 다혜주와 합의를 하고 출연시켜주세요.
>>873 기니피그라.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동물 되게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실제로 본적은 없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
877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06:08>>872 5월 6일은 괜찮을까요?
>>874 예온주 어서와요! 글쎄요. 예희 누님도 등장... 하겠죠?
일단 다혜측 지원은 영어 불능자를 위한 통역사+비향기 티켓+공짜 패션쇼 관람권+2인 1실 호텔 숙소
정도입니다! -
878 서희주 (66747E+56) 2016. 4. 9. 오후 1:06:14
-
879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06:49>>875 네. 그건 상관없습니다! 독백 쓰는거야 자기 자유니까요.
-
880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07:06서희주 어서와요!
-
881 지영-백단비 (4622E+51) 2016. 4. 9. 오후 1:07:07내 어깨를 툭툭 치면서 웃어보이는 단린 언니. 그녀의 모습에 살짝 긴장이 풀려 내 미소도 어느정도 자연스러워졌다.
잠시 단비와 단린 언니, 그리고 단아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어색하게 서있던 도중
커플들이 염장중이라면서 놀리는 투로 말하는 단린 언니를 보면서 '허허'거리며 헛웃음을 내뱉다가
슬쩍 단비가 내 손을 잡는 것을 느끼고는 잠시 몸이 정지상태로 변해버린다.
으아아.... 단비 가족이 보는 앞에서 이런 행동이라니... 아니, 이미 형님 올케 하는 지경까지 갔으니 이상할 건 없지만...!!
우리를 향해 오라는 손짓을 하는 단린 언니를 보면서 단비의 손을 잡은 채 단비에게 이끌리듯이 뒷자석으로 걸어가 앉는다.
우리를 보면서 동물원은 오랜만이라고 하는 단린 언니의 표정이 꽤나 즐거워 보이는 듯 하다.
근데 아까 전에 단비가 분명 가족들하고 트러블이 있다고 말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을 보면 그렇게까지 문제가 있는 것 같지 않아보인단 말야..?
아니면 단비의 누나 동생하고는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던 건가?
.... 아니, 이 생각은 그만하자. 단비하고 단비 가족들이 있는 앞에서 괜히 심각해질 필요는 없어.
"...전 처음 가보는 거지만요..?"
고개를 돌려 단린 언니를 보면서 나도 싱긋 미소를 지어본다.
뭐가 어떻게 되었든 단린 언니가 좋은 사람 같아 보여서 다행이야. -
882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07:19예온주 어서와요! 오오 예온이 누나도 등장하는겁니까!
-
883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1:08:14>>877 다른 분들의 시험이 언제 끝나게 될지는 직접 봐야 알겠지만 일단 날짜를 5월 6일 금요일 정도로 잡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아 본 이벤트는 따로 진행할거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호은 학교는 옵니버스이니까요.
>>878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
884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08:21아... 이름 잘못 적었다....;;
저도 다혜주 이벤트 내용 대찬성입니다! 정말 재밌을것 같아요!! 지영이의 영어실력을 보여줄 때가 된 것인가...!! (음흉 -
885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08:54예온주 서희주 어서와요!!!
-
886 배예온 (58046E+57) 2016. 4. 9. 오후 1:09:17>>877 예희도 있었다. 라는 짤막한 설명이면 될 것 같습니다. 예온이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예온이랑 같이 다니실 예정이라.
서희주랑.. 다들 어서오세요! -
887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09:37>>884 지영이랑 다혜랑 같이 다니면 대단한 조합이 될 것 같은 예감.
쿠후후... 다들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88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후 1:11:06기분탓인지도 모르겠는데 요 근래 가장 많이 레주로서의 일을 한 것 같습니다.
-
889 율주 (51675E+59) 2016. 4. 9. 오후 1:11:19뽀용뽀용 소리 처음엔 옆에 새장에서 나는건가 할 정도로 신기했어요!
그나저나 이벤트,당근 찬성합니다!
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 -
890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11:26>>887 주위 사람들: (지영+다혜를 보면서).... 교포....??
-
891 배예온 (58046E+57) 2016. 4. 9. 오후 1:11:57예온: 아 이 패션쇼에 예희누나도 있으려나...?
예희: 안녕?(예온이 어깨에 총모양 우산을 턱 올려놓으며)
예온: 히익!(으아아아ㅏㅇ)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
892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후 1:12:09아. 그리고 개인 이벤트 하시는 분들. 최소 3일전에는 다시 저에게 이벤트 한다고 말해주세요. 물론 저도 체크는 합니다만, 제가 따로 준비하는 본 이벤트도 있고 미니 이벤트도 있고 외전이라던가 기타 등등이 많다보니 바로바로 다 기억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직접 하고 싶은 날짜를 기억해둔 후에 3일전쯤에 저에게 다시 말을 걸면 제가 또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893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13:02>>892 넵! 알겠습니다.
-
894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후 1:15:09그것보다 방송 사연이 재밌는게 막막 들어오는군요. 다음화 게스트가 은호님이라서 그런겁니까?
(설명충-설명하지! 은호는 호은학교 1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에서 나왔던 은빛 여우의 이름이다! 호은골에 가호를 내린 그 여우이기도 하지!) -
895 서희주 (66747E+56) 2016. 4. 9. 오후 1:15:39다들 안녕하세요!
>>892 이예이!
이벤트라...(먼산(막막 -
896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16:07>>890 미국은 또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섞이면 완전 교포로 보이겠네요. 와. 세상에나.
-
897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17:46뭔가 지영이와 누나가 서로 잘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버린지라 그대로 낄 자리가 없어서 단아와의 눈빛교환만을 여러번 했지만 단아가 무슨의미로 저런 의미불명의 눈빛을 보내는지 모르겠다.
이내 버스가 동물원 앞에서 멈추었고, 나는 여전히 지영이의 손을 잡은채 버스에서 내려 동물원에 입장했다. 누나와 동생은 바로 우리를 따라들어갔다.
하지만 가족이라면 모를까 이렇게 여자친구와 함께 동물원에 오는 건 정말이지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기때문에 약간 혼란스러웠다. 어디서 부터 가야하는걸까? 아기동물체험관? 역시 그곳에 가장 좋은 곳일까? 그래, 단아랑 서희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그럼 단아는 어디부터 가고싶어?"
장난기 있게 싱글벙글 웃으면서 마치 엄마와도 같은 느낌으로 누나는 단아를 내려다보았고 단아는 이미 어디를 갈지 머릿속에 그려놓았다는 듯이 누나가 질문을 하기가 무섭게 바로 대답했다.
"아기 동물있는 곳! 오빠랑 오빠 여자친구분도 같이가요!"
단아야, 그 여자친구분이라고 부르는 건 그만둬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지영이가 불편해 하는 것 같다구! 단아의 엉뚱한 그 말 한마디에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지영이를 바라보고는 두 사람의 의견을 따라 말했다.
"그래, 그럼 아기 동물 체험관부터 가볼래? 거기 아기동물들 뿐만 아니라 소형동물도 있거든."
지영이라면 이런 동물들을 좋아하겠지. 귀여운거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야. 예외적으로 나라면 귀엽던 무엇이던 나에게 굉장히 귀찮다면 그렇게 달가운 건 아니다.
지영이에게 질문을 하고 다시금 누나와 단아를 돌아보았을 때 이미 두 사람은 먼저 그쪽으로 걸어가고있었다. 커플이라고 자리 비켜주는 그런 배려냐! 그런거였으면 애초에 놀리지 말리구! 누나! -
898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후 1:19:31그럼 하늘주는 슬슬 점심을 좀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이후에 돌릴 사람 1명 구해보고, 돌린 후에 이벤트 준비를 해야겠네요.
-
899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0:22서희주 어서오세요!
단비주 본인은 영어하는데 문제없지만 단비가 눙물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국가는거 한다면 화면밖의 제가 부들부들 거리고 있겠군요... 아아...
>>891 예희님 단린이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
900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0:43다녀와요 하늘주!
-
901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0:53>>899 통역사가 있으니까요. 걱정 말아요!
-
902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1:12하늘주 다녀와양!
-
903 서희주 (2685E+52) 2016. 4. 9. 오후 1:22:17>>899 그래서 서희주는 한국어와 영어회화 표기를 다르게 하는 방법을 쓰려구요☆
서희: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정서희입니다.](나름 유창(매체공부의 힘 -
904 서희주 (2685E+52) 2016. 4. 9. 오후 1:22:41다녀와요 하늘주!
-
905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4:11>>901 단비: 통역사... 통역사가 필요하다!
단비주: 우크라이나 혼혈인놈이 못해도 우크라이나어는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
단비: 아빠가 그딴거 안가르쳐줬다고! 할머니도 한국말만 썼다고! 영어못하는게 죄냐! 그래도 한국사람치고 이정도면 잘하는거지! 헬로 네임스 단비 백! 앤 돈 톡 싯 어바웃 미 올 엘스 아윌 낄유
단비주: 그건 어디서 배운거냐?
단비: 너
단비주: 그게 초면헤 할소리냐 이 슈레기야!
단비: 니가 할 소리냐! 폭탄마주제에! -
906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4:51영어 못하는 캐들은 다혜 어머니가 통역사 붙여드립니다! (눙물
-
907 배예온 (63172E+56) 2016. 4. 9. 오후 1:25:32>>899 단린이랑 잘 어울리지만 서른 중반...(먼산)
근데 예온이를 대하는 거나 성격적으로 보면... 음...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죠. 매드 아티스트랑 가깝다고 해야할까요.
예온이도 영어는 끝내주게 잘하니까 서희주처럼 표기방법을 다르게 하는 게.. -
908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6:11>>906 눈물.... 눈물ㄹ.... 미국인 만나면 아이 캔ㅌ 스핔 잉글뤼시 하고 텨야지...
-
909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27:01>>903,>>907 단비: 부들부들....
예희님 삼십대중반... 그래도 미인이잖아요! -
910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28:34아. 다혜 어머니가 엄청 초절정 동안이라 40대 중반이라도 다혜와 같이 다니면 언니냐는 소리를 듣기 때문에 (다혜가 노안일리가 없잖냐) 애들이 다혜 어머니를 만나면 엄청... 놀랄지도?
-
911 율주 (51675E+59) 2016. 4. 9. 오후 1:29:08율이는 당근빠따 영어 못합니다 껄껄!!
-
912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30:10>>910 결혼해주세ㅇ(뭐라는거냐!
단비아빠는 키만 디게 큽니다. 엄마도 커요. 그래서 단비랑 단린이가...
근데 단아는 (눙물
>>911 에헤헤 동지! -
913 서희주 (13783E+54) 2016. 4. 9. 오후 1:30:56>>907 (하파
문득 미국 가서 서희가 첫사랑 닮은 할아버지랑 재회하는 게 떠올랐습니다. 그 첫사랑 독백이 어딨더라. -
914 서희주 (13783E+54) 2016. 4. 9. 오후 1:31:39>>912 서희: 뭐 쓰다듬을 수 있어서 좋지만요(쓰담쓰담
-
915 배예온 (07486E+57) 2016. 4. 9. 오후 1:31:43>>909
예온이랑 18살 차이나므로....서른 중반의 동안미인이시죠. 청순가련형 미인인데 의문의 괴력과 체력에 취미는 (허가받은) 사냥. 첫 사냥에서 잡은 곰머리는 아직도 박제되어 있다는데요... 아 린마루에서 대강 만들어둔 거 있었는데. -
916 지영-단단단 (4622E+51) 2016. 4. 9. 오후 1:32:42그렇게 우리는 잠시동안 버스 안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버스가 이내 동물원 앞에서 멈춰서자
버스에 탔었을 때처럼 단비의 손을 잡은 채 버스에서 내려 동물원에 입장했다.
호은골에 새로 세워졌다는 여기 동물원은 서울에서 자주 가봤던 동물원 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은만큼 아기자기하면서도 방문객들을 위해 신경 썼다는 흔적이 많이 보였다.
단아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아기 동물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또 날 '여자친구 분'이라고 부르며 같이 가자고 하자 살짝 얼굴을 붉히며 배시시 웃어보이다가
난처한 표정으로 웃으며 날 보고 있는 단비가 눈에 들어와 그에게도 미소를 지어보였다.
"왜? 여자친구 맞잖아. 혹시 내가 불편할까봐 그런거면 신경쓰지마. 단비네 가족한테 인정받은 느낌이어서 오히려 행복한 걸?"
이렇게 말하면서 단비의 손을 더욱 꽉 잡고 단아와 단린 언니를 따라 아기 동물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그러고보니 단비 넌 전에 여기 와본 것 같던데.. 혹시 동물 같은 거 좋아해?"
// 끄앙... 늦어서 죄송해요... -
917 율주 (14466E+52) 2016. 4. 9. 오후 1:34:26>>912 에헤헤헤!
율이네 부모님은 아빠는 눈매 더러ㅇ...아니 사납고 엄마는 동글동글한 눈매임다.율이는 아빠를 닮았구요.끄앙 -
918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40:08하늘주 다녀와요~
건주는 돌릴 분 구해봅니다! -
919 배예온 (07486E+57) 2016. 4. 9. 오후 1:41:29좀 텀이 있겠지만 예온주랑요?
-
920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42:15>>919 좋아요! 천천히 해주세요~ 선레 다이스로 정할까요?
-
921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43:21지민이랑 지영이랑 같이 있는 그림 연성이나 해볼까...
-
922 배예온 (58046E+57) 2016. 4. 9. 오후 1:43:31다이스로 정하는 게 좋겠네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시거나. 혹은 선관 원하시나요?
-
923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1:43:54>>918 일도 끝났으니 킵한 ㄱ...
는 예온주랑 돌리시는구나! 그럼 난 다시 바이바이! 안년히계세요들! -
924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1:44:40으앗... 잘 가요, 다혜주! 나중에 뵈요!!
-
925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45:08가족들에게 인정이라, 딱히 그런건 필요없을 것 같아보이는데 말이지. 쓸데없는 생각을 해 기분이 살짝 착잡해졌다. 세차게 고개를 젓고 그 생각을 떨쳐내고는 지영이를 보고 살짝 웃었다.
이후 지영이는 내 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인지 조금 더 꽉 잡고는 단아와 누나를 따라갔다. 이렇게 다같이 북적북적한 기분으로 어딘가를 가보는 건 오랜만이라 더욱 좋았다. 아니, 나쁠리 없었다. 여자친구인 지영이와 누나, 동생과 같이 가는 건데 나쁠리가 있나.
하지만 문득 이 넷중에 자신만 혼자라는 생각에 이상한 오해라도 받지않을까 주변을 살짝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누나와 단아는 서로 도란도란 대화를 하고있었고 나와 지영이느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지라 이상한 눈길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이내 지영이가 질문을 하자 잠깐 그녀를 바라보다가 살짝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와봤지. 단아가 저번에 놀러왔을때 가고싶었다고 했거든."
그보다 동물이라, 사실 그렇게 광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닌데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 애매하다고 해야하나? 심하게 시끄럽거나 귀찮게 굴지 않는이상 그리 싫어하지는 않아.
"음, 동물··· 은 괜찮지"
어느새 우리앞에 도착했고 조련사의 안내에 따라 내부에 들어간 우리는 아니, 나는 지난번 서희와 함께 이곳에 온게 기억이 나버렸고 불과 며칠전 서희와 좋지않은 얘기를 나눈것이 기억이나 다시 기분이 꿀꿀해졌다.
"와아···."
자그마한 토끼한마리를 안아들고는 쓰다듬는 단아를 보니 다시 좋지않은 생각이 들었다. 누나도 비슷한 감정이 들었는지 내 표정을 보더니 순간 얼굴을 살짝 굳히더니 이내 언제 그랬냐는듯 단아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나는 지영이쪽으로 시선을 다시 돌렸고 새끼 동물들이 있는 쪽을 살짝 둘러보았다. 이내 지난번 서희와 단아랑 같이 간 곳을 발견했고 그곳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지영이에게 말했다.
"아, 저기 아기동물이 있네. 가볼래?" -
926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45:11엇...다혜주 다음에 같이 놀아요! ㅠㅠ 안녕히 가세요~
원하는 상황이나 선관은 없어요! 잠시만요 식 찾아올게요 -
927 배예온 (63172E+56) 2016. 4. 9. 오후 1:46:17다혜주 안녕히 가세요!
-
928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46:42.dice 1 2. = 2
1=건주
2=예온주 -
929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46:46다혜주 안녕히 가세요...!
-
930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후 1:47:11다혜주는 안녕히 가세요! 나중에 봅시다.
그리고 하늘주가 새 판을 만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보다 제목 잘렸.... -
931 서희주 (13783E+54) 2016. 4. 9. 오후 1:48:36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
932 배예온 (63172E+56) 2016. 4. 9. 오후 1:49:21앗 제가 선레네요.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
933 서희주 (13783E+54) 2016. 4. 9. 오후 1:49:36그나저나 교장쌤ㅋㅋㅋㅋㅋ큐
-
934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49:41앜ㅋㅋㅋ 역시 하늘주
-
935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50:47다행이네요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엌ㅋㅋㅋㅋ 창문이랑 벽은 누군지 알겠는데 바닥은 누구냐! ㅋㅋㅋㅋㅋㅋㅋㅋ
-
936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후 1:52:20>>935 바닥은 건이입니다. 건주가 바닥 박살내면서 자주 등장하시거든요.
-
937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1:52:29바닥은 접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교장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38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52:53옷! 그렇군여!
그보다 역시나 전 브레이커스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키키키키킼 -
939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53:36는 부레주 건은 어떻게 된거죠...
-
940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1:54:27부레주요?!?! (번뜩
-
941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55:03>>940 오오! 연새주 설마 하살 의향이..!?
-
942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55:38오타는 ccol하게 넘어가죠 ....
-
943 하늘주 ◆YL2qau6exE (32106E+57) 2016. 4. 9. 오후 1:56:16부레주건에 대해서는 조금 미루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시험 기간 때문에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5월달에 다시 얘기할 생각입니다.
-
944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1:56:38그렇군요!
-
945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1:56:48>>941 아뇨아뇨안ㄴᆞ노안노아뇨 그냥 놀라서!!!!!!
일상도 제대로 못돌리는판에 무슨;ㅁ; -
946 배예온-건 (07486E+57) 2016. 4. 9. 오후 1:57:04"여보세요?"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몸에서 눈만 떠 주위를 둘러보니 전화기가 울려서 받았습니나. 아무 소리도 안 들려오는 전화기에 고개를 갸웃하며 끊으려는 찰나 가라앉은 듯이 무거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 오랜만이네. 내 마스터피스. 잘 지냈니?/
예희누님이었습니다. 어쩐지 전화기 너머의 표정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요. 새카만 밤에 벽난로 앞에서 의미심장한 웃음과 함께 뜨거운 커피를 마실 법한 느낌이지만.. 여름이니까 그렇진 않겠죠.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전화를 떨리는 손으로도 겨우겨우 끊고 거울을 보면 안색이 새하얗게 변해버렸겠죠. 밖으로 산책하러. 아니 막 스케치라도 하기 위해 스케치북을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걷다가 누군가와 어깨를 살짝 부딪쳐 스케치북과 주머니의 지우개가 잔뜩 떨어져 버렸습니다. -
947 지영-단단단 (4622E+51) 2016. 4. 9. 오후 1:59:16토끼 한 마리를 안아들고 쓰다듬는 단아가 너무 귀여워 잠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가
무심코 단비의 얼굴을 쳐다보니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생각난 것인지 그다지 좋은 표정이 아닌 걸 발견한다.
혹시 또 과거가 생각나기라도 한 걸까? 그 일 때문에 방금 전에 동물에 관해 물어봤을 때 뜸을 들이면서 대답한 건가?
단비의 표정을 보면서 또다시 착잡한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고개를 저어 털어내버리고
단비의 손을 놓고 나서 단비의 앞으로 걸어가 단비를 보며 선다.
"... 단비야."
가만히 단비의 이름을 부른 후 양 손가락을 들어 미소짓고 있는 내 입가에 가져다 댄다.
웃자, 단비야. 기분 풀려고 이렇게 놀러왔는데 그런 표정 지으면 안 되잖아.
그러다 단비가 아기동물이 있는 곳을 가리키며 가볼거냐고 묻자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같이 가자!"
단비와 같이 아기동물이 있는 우리에 들어가 주위를 둘러보다가 아기 사자가 있는 우리를 발견하고는
그 곳에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아기 사자를 안아올린다.
"귀엽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 한 마디를 건넨 후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기 사자는 무서운지 내 품에 안긴 채 앓는 소리를 내며 버둥거리기 시작했고,
나는 조심조심 아기 사자의 털을 쓰다듬으며 어떻게든 그를 진정시키려 했다. -
948 건-예온 (14497E+53) 2016. 4. 9. 오후 2:00:51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몇 살 차이나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걸어오는 게 보였다. 의외로 비슷한 나이가 많으니까, 그런가-하면서 평범하게 옆을 지나치려고 했다. 하지만 상대는 뭔가 정신을 놓은 듯 바로 옆으로 걸음을 옮겼다. 미처 피하지 못하고 어깨를 부딪혔다. 말 그대로 살짝 부딪혔을 뿐이라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상대의 짐이 떨어지고 말았다. 지우개에 스케치북, 그림을 좋아하는 걸까.
"저기-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일단은 피하지 못한 것도 미안하고, 짐이 떨어졌으니까. 몸을 굽혀 스케치북과 지우개를 주섬주섬 주워 건네며 물었다. -
949 서희주 (53117E+51) 2016. 4. 9. 오후 2:01:26저도 브레이커스에 포함 안됐네요 만세!
어서와요 연새주! -
950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01:38그럼 저도 이쯤에서 돌릴 분이 있나 찾아보도록 할까요? 혹시라도 하늘이와 만나고 싶으시면 찔러주시면 되겠습니다.
-
95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03:52사실 단비와 서희도 넣고 싶었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0레스가 너무 길어지니까 간략하게 줄였습니다.
-
952 배예온-건 (63172E+56) 2016. 4. 9. 오후 2:05:31"nop.....아니.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가 더 죄송한걸요."
스케치북과 지우개를 건네받으면서 고개를 숙입니다. 자신 잘못으로 인해 떨어진 거라서 조금 흙먼지가 묻은 부분을 털어내고는 어디 그릴 만한 데가 있을지 생각하다가 바로 앞의 건을 바라보면서 -
953 배예온-건 (63172E+56) 2016. 4. 9. 오후 2:05:32"nop.....아니.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가 더 죄송한걸요."
스케치북과 지우개를 건네받으면서 고개를 숙입니다. 자신 잘못으로 인해 떨어진 거라서 조금 흙먼지가 묻은 부분을 털어내고는 어디 그릴 만한 데가 있을지 생각하다가 바로 앞의 건을 바라보면서 -
954 건주 (14497E+53) 2016. 4. 9. 오후 2:05:35>>951 보시다시피 돌리고 있어서 패스입니다!ㅠㅠ 다음에 놀아주세요!
-
955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2:05:46서희주도 뭐 부쉈었나요?
저는 이제 천장을 노려보겠습니다 -
956 배예온-건 (07486E+57) 2016. 4. 9. 오후 2:05:56아아아아.......orz 엔터버튼을 죽입시다.
-
957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07:54>>9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돼! 호은학교가 무너져버려!!!
>>954 괜찮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돌리면 돌리도록 하죠! -
958 배예온-건 (63172E+56) 2016. 4. 9. 오후 2:08:21부딪쳤다. 어쩌지. 라고 고민하는 순간 그 부딪친 쪽이 먼저 사과를 해왔다.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nop.....아니.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가 더 죄송한걸요."
스케치북과 지우개를 건네받으면서 고개를 숙입니다. 자신 잘못으로 인해 떨어진 거라서 조금 흙먼지가 묻은 부분을 털어내고는 어디 그릴 만한 데가 있을지 생각하다가 바로 앞의 건을 바라보면서
"그려봐도 될까요?"
라고 뜬금없이 말해봅니다. 물론 거절당할 것을 상정한 것이었지만. 스케치북에는 아직 사람은 거의 없었기에 한번 그려봐야겠다라는 마음도 있었다. -
959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2:10:37.... 사회자 언니를 불러야 겠군.
-
960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2:11:22돌릴 사람을 저도 찾고싶지만 새로운 상대를 만나보려구요!
-
961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11:35조용히 지영이가 내 이름을 부르자 나는 자연스레 시선을 지영이쪽으로 향했고 그녀의 행동 덕분에 다시 웃을 수 있었다.
이후 아기동물들이 있는 곳에 간 우리는 아기 사자가있는 우리쪽으로 들어갔다. 지영이는 아기 사자 한 마리를 들어올리고는 진심이 담긴듯한 감탄사 한마디를 내뱉고 조심조심 아기 사자를 쓰다듬으며 행복한듯한 미소를 지었다. 귀엽다니, 나한테는 네가 귀여운데··· 으아아 지금 나 무슨 생각하는거야! 정신 차리자! 우아아아아!
그런 지영이의 모습을 보니 나도모르게 기분이 좋아져 푸근해 보이는 미소를 지었지만 새끼사자 한 마리가 내 발밑에서 낑낑거리자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이도저도 못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지영이의 어깨를 툭툭 건드려 그녀의 시선을 불러들이고는 자신의 발밑에 있는 새끼 사자를 가르키고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거 안아줘야 하는거야?"
한편 단린이와 단아는 토끼들을 마음껏 사랑해주고 난 뒤 지영이와 단비가 새끼 사자우리에 있는 걸 발견하자 단린이는 두 눈을 반짝이며 몰래 그 우리와 최대한 가까운, 작은 설치류들이 있는 우리로 들어갔다.
단아는 동물들에게 정신이 팔려 그 작은 몸으 더욱 쭈그려 앉고서는 자기보다 더 작은 동물들을 안고 쓰다듬고 먹이를 주고 했지만 단린이는 그런 단아를 힐끗 보며 미소를 지어줌과 동시에 단비와 지영이를 지켜보았다.
"으! 이 단비 쑥맥같은 놈! 좀 더 박력있게 다가가야지!"
단비의 답답한 행동에 가슴을 주먹으로 살짝 치며 탄식하는 단린이었다.
//감시카메라! -
962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12:51>>960 알겠습니다! 새로운 만남이란 중요한거니까요! 저도 기왕이면 못 돌려본 이들과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도 하거든요.
-
963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12:54
-
964 건-예온 (14497E+53) 2016. 4. 9. 오후 2:13:05"...? 그리는 정도야, 이대로도 괜찮으면?"
혹시 했지만 역시나였다. 작은 학교였지만 미술부도 있었고, 미술을 하는 학생이 많은 모양이었다. 도움이 된다면 좋겠는데. 잠깐 생각하다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원하는 포즈라도 있어?" -
965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13:30그러고보니 린비주가 없어서 전에 말했던 린비가 아프다는 설정으로 독백 쓰려고 했던거, 살짝 써보려고 했는데 이거 보는 눈이 너무 많군! 좋아. 다음으로 미루자!
-
966 연새주 (14348E+55) 2016. 4. 9. 오후 2:14:22>>965 보는눈 5명vs린비주 1명
택하라면?! -
967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14:40>>965 당장써라! (채찍질
-
968 건-예온 (14497E+53) 2016. 4. 9. 오후 2:15:06>>9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69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18:10>>966-9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없는 평일을 택하겠습니다! -
970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2:21:10돌릴 분?!
-
971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2:21:31맞다. 일 끝내고 갱신합니다.
-
972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22:12하늘주랑 중매질!
-
973 지영-백단비 (4622E+51) 2016. 4. 9. 오후 2:22:42한참동안 아기 사자의 귀여움에 심취해 있다가 단비가 툭툭 내 어깨를 치자 그를 바라본다.
이내 단비의 발 밑에서 다른 아기 사자 한 마리가 낑낑 거리며 단비를 바라보는 걸 발견하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들어 단비에게 얘기했다.
"안아 줘 봐! 이 아이가 널 맘에 들어한 것 같은데?..... 아야!!"
새끼 사자를 안아든 단비의 모습이 너무나 기대가 되 눈을 반짝이며 단비를 바라보다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내 품안에 안겨 있던 아기사자가 재빨리 품에서 멋어나 바닥으로 착지했고,
그로 인해 내 팔에 사자에게 긁힌 듯한 상처가 하나 또 생기고 말았다.
"아 씨.... 난 동물하고 인연이 별로 없는 건가?"
바닥에서 멀뚱히 날 쳐다보고 있는 아기 사자가 얄미워서 나도 모르게 팍 가라앉은 목소리로 투덜대버린다. -
974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2:23:33>>969 전 그 때 높은 확률로 관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텐데요...? 후후후후.....
-
975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2:23:56그리고 다혜주 어서와요! 주말인데도 고생하시네요...!!
-
976 배예온-건 (58046E+57) 2016. 4. 9. 오후 2:24:26"어 정말요?"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허락을 받았다...라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대로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은 채로 그림에 집중하면 되겠지요. 원래 계획은 숲 입구에서 풍경을 그리는 거였지만 풍경은 많이 그렸으니까 인물 쪽으로..
"딱히 포즈는 구애받지 않아요."
그냥 앉아있는 편안한 자세로도 괜찮아요.-물론 그러한 자세도 크로키가 아니라면 상당히 꼿꼿하게 한 자세로만 있어야 하기에 그렇게까지 쉬운 건 아니었다-
"저는 호은 학교 중등부에 전학온 배예온이라고 해요.
자기소개를 하며 스케치북을 넘겨 빈 장으로 향했다. 아마 건도 장이 넘어갈 때마다 그림을 볼 수 있겠지. -
977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24:57다혜주 하이하이에요! 다혜주와 돌리는것도 좋긴 합니다만 제가 마지막으로 돌린게 다혜주였기에. 다혜주와 연새주가 돌려보는건 어떤가요? 둘이서 아직 만나보지 못한걸로 아는데.
아..이거 다혜주랑 돌리기 싫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8ㅁ8
>>974 이, 일 안하나요?! -
978 배예온-건 (07486E+57) 2016. 4. 9. 오후 2:25:42어서오세요 다혜주! 옛날에 책갈피로 끼워둔 은행잎을 찾았는데 만지자마자 바스라졌...
-
979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2:26:57>>977 정확히는 한 번 만났어요.
음... 연새주 계신가. -
980 건-예온 (14497E+53) 2016. 4. 9. 오후 2:30:26앗, 거절했어야 하는 거였나. 잠깐 그런 생각을 하지만 자연스럽게 스케치북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 장난스럽게 바이올린을 켜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팔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이 정도 자세를 유지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어깨를 살짝 내려 오래 버틸 수 있도록 했다.
"역시 중등부구나. ...요."
뒤늦게 존댓말로 바꾼다. 어쩐지 데쟈뷰가 이는데.
"최건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
981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30:48갑자기 음료수가 엄청 먹고 싶어지는 오후 2시 30분입니다. 잠깐만 편의점 가서 음료수좀 사서 올게요! 그때까지 다혜주가 돌리는 이가 없으면 돌리도록 하죠!
근데 오늘 왠지 랑주 오지 않을까 싶은 삘이 아주 살짝 든다고 합니다. -
982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31:51가만히 단비가 하는 것을 지켜보고있던 단린이는 이내 새끼 사자가 지영이의 품안에서 벗어나자 소스라치듯 놀라며 헉 소리를 냈고 단아 및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쳐다보자 헛 기침을 몇 번 하고는 캥거루쥐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단비는 지영이의 말에 이 아기 사자를 안아주려다 지영이의 짧은 비명소리가 들리자 금방 허리를 일으켜세우고는 지영이 쪽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와 긁힌 지영이의 팔을 부드럽게 잡아들며 걱정으로은 목소리로 말했다.
"지영아! 괜찮은거야!? 우아 아프겠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아무리 동물에 의해서라고 해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는 걸 보면 그 누가 기뻐하겠는가. 양 손으로 지영이의 긁힌 팔을 살펴보다가 이내 자신이 무슨짓을 하고있는지 깨닫고는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지영이를 쳐다보고는 말했다.
"아, 너무 갑작스럽게 잡아서 놀랐으려나? 미안해. 그래도 놀랐잖아."
반찬고라도 하나 있으면 좋을텐데, 아무리 아기 동물이라고 해도 맹수는 맹수, 발톱이나 이빨이 충분히 날카로울 것 이다.
그보다 방금전의 상처뿐만이 아니라 다른 상처도 있는 듯 이곳에 있다가는 작은 생채기들만 잔뜩 생길 것 같다는 생각에 살짝 걱정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영이에게 말했다.
"그, 다른곳에 가볼래? 여기에 계속 있다가는 계속 긁힐 것 같은데."
한편 또 다시 단린이는 지영이와 단비가 있는 쪽을 힐끗 쳐다보았고 단비가 지영이의 팔을 잡는 것을 보고는 감격에 소리쳤다.
"좋았어 백단비!"
이후 주변사람들이 또 다시 자신을 쳐다보자 뻘쭘한 표정을 지었고 단아마저도 단린이의 옷길을 잡아당기며 빨리 나가자는 의사를 밝혔다.
"언니 조금 이상해···."
결국 단린이에 의해서 단아와 단린은 설치류가 있는 우리에서 나와버렸다. -
983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33:07다녀오시오 하뉼쥬!
-
984 배예온-건 (07486E+57) 2016. 4. 9. 오후 2:37:38나긋나긋하게 전부 잊은 듯이 진지하게 스케치북과 건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저도 잘 부탁드려요."
바이올린을 켜는 듯한 자세. 대강의 구도를 잡고 부드러운 연필로 선을 긋고 스케치를 합니다. 나름대로 잘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 스케치에 수채화로 투명하게 빛이 쏟아지는 방향으로 물을 많이 섞으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구도에서부터 얼굴과 몸을 그립니다. 그리고 지우개로 중심선을 지우고 대략적 스케치를 마친 다음 디테일함이 부족하지만 1차 스케치는 마쳤다고 하면서 보여주려고 합니다.
"아. 수채화가 좋으신가요 아니면 유하가 좋으신가요?"
취향물음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거라면 수채화가 좀 더 나을 듯합니다. 다만 머플러의 질감은 유화가 더 잘 표현할 것 같지만... -
985 배예온-건 (07486E+57) 2016. 4. 9. 오후 2:39:24다녀오세요 하늘주!
-
986 다혜주 (46952E+56) 2016. 4. 9. 오후 2:43:00잠시 슈퍼에 다녀왔습니다!
-
987 건-예온 (14497E+53) 2016. 4. 9. 오후 2:45:34"우와, 대단하네요."
스케치북에 그려진 수준급의 그림. 그림은 전문 분야가 아니지만 한눈에 봐도 보통 솜씨가 아닌 걸 알 수 있었다.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가 곧 본래 포즈로 돌아왔다.
"상관없어요. 더 좋아하는 걸로. ...그러고 보니 나이가?"
더 늦기 전에 호칭을 확실히 정리해두고 싶어 조심스럽게 질문을 건넸다. -
988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47:09이에이 일단 지영주 답레 올라와도 잇는건 여기 터지고 나서...
-
989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2:47:44>>988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제 답레도 그 때 올리는 걸로..... (뭐래!!
-
990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48:22그럼 빨리 터뜨리자! (그만둬! 남들에게 고통을 주는거다 잔인한놈!
-
991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2:49:30예에에에에에에에에!!!(다이너마이트를 들고온다
-
992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50:26>>991 예온주를 죽이는 행위는 그만듀ㅓ어어ㅓ어어어!!
단비: 지금 니가 하고있잖아! -
993 배예온-건 (63172E+56) 2016. 4. 9. 오후 2:50:35"그다지 대단한 건 아니예요. 예전에 잠깐 배우고 그리는 것 뿐이니까요."
그러면서 다시 디테일한 부분을 묘사하고 너무 디테일한 부분은 표시만 해둔다. 물감으로 표현할 생각인 듯 하다.
"좋아하는 거라.. 사실 적당한 걸 찾으려고 했으니까요. 수채화가 좀 더 적당하겠네요. 나이라면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겠네요. 그러니까 열 여섯이예요."
가볍게 지우개가루를 불어내며 대답합니다. 수채화를 그리려면 좀 더.. 옅게.
"나중에 채색까지 다 되면 드리면 되려나요?"
구도 선까지 지워내며 가볍게 묻습니다. -
994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51:53이제는 건주를 죽이게 되는거냐!
여기 터지고 나서 아어주셔요! -
995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2:52:33>>992 훗.... 이미 심지에 불 붙였다구요?
-
996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53:57
-
997 하늘주 (32106E+57) 2016. 4. 9. 오후 2:55:26왜 아무도 글을 안 올리는거야?! 깜짝 등장으로 1001 뺏어가려는 제 계획이 꼬였잖아요! 하늘주 갱신합니다!
-
998 배예온-건 (07486E+57) 2016. 4. 9. 오후 2:55:49불이 붙은 느낌이다. 대피를 해야할 듯인가.
-
999 지영주 (4622E+51) 2016. 4. 9. 오후 2:55:55구구팔!!
-
1000 단비(단아, 단린)-지영 (30663E+52) 2016. 4. 9. 오후 2:56:12건주랑 예온주가 저희 글을 못 보신건지 묵묵히 돌리고계십니다
어서와요 하늘주 -
1001 배예온-건 (58046E+57) 2016. 4. 9. 오후 2:56:15천이나 천일은 제가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