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773737>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79. 오순도순 호은골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4. 4. 오후 9:42:17 - 2016. 4. 6. 오후 7: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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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L2qau6exE (98894E+58) 2016. 4. 4. 오후 9:42:17☆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91263/recent
☆ 전 판 주소(78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9665132/recent
"거 영감. 왜 자꾸 우리 호은골에 이사를 오는 사람이 늘어나는지 아시오?"
"그야 우리 호은골이 살기 좋은 곳이니까 그러제! 껄껄껄!"
-호은골에 사람이 늘어나는것이 너무나도 기분 좋은 두 어르신들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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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없음 (05449E+57) 2016. 4. 4. 오후 10:35:06진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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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원주 (27442E+57) 2016. 4. 4. 오후 10:35:20이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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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린비주 (05449E+57) 2016. 4. 4. 오후 10:35:25린비 : (침착하게 수건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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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0:35:36후우. 여러분들. 이번판은 1001 소원권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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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배예온 (74244E+59) 2016. 4. 4. 오후 10:37:10소원권.....(먼 나라 얘기임
예온: 흥미. 진진. (팝콘와작 -
6 린비주 (05449E+57) 2016. 4. 4. 오후 10:37:25그러고보니 소원권 안썼네요... (멍
이러다 저도 잊어버리는거 아닌가 몰라. -
7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0:37:54>>6 이런...!! 기억시켜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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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린비주 (05449E+57) 2016. 4. 4. 오후 10:38:59>>7 컴다운, 컴다운(?) 소원권.... 동화나라 외전? 물론 농담이고요. 아직은 막 떠오르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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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0:39:32예온이 멋진 캐릭터라서 선관 짜고 싶습니다만... 예온이도 호은골과는 인연이 없는 애로군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건 안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하늘이는 호은골 순수 토박이라서 호은골과 인연이 있는 이들만 선관을 짜거든요! 하지만 빨리 친해져주마! 하하하하!(츤츤 블레이드 준비중 -
10 수향 (83953E+56) 2016. 4. 4. 오후 10:39:51저 아이 연기 정말 잘한다. 속으로 감탄하며 지금 악녀의 감정에 이입해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바닥에 주저앉은 아이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머리를 짚었다.
"안 돼...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어째서..."
현기증이 도는 것처럼 몇번 비틀거리다가, 시원씨... 하는 아련한 대사를 마지막으로 나는 픽 쓰러졌다. ...쓰러지고 나서야 창피함이 물 밀듯 밀려와 머리카락으로 열심히 얼굴을 가렸다. ...으앙.... 창피해... 미안하고 창피해....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
11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0:41:41ㅠ-ㅠ 린비야 미안해에에에ㅣㅔ(머리박(무릎박살(수건으로 꼼꼼히 닦아줌
소원권! 1001을 차지하면 소원권을 쓸 수 있는건가요! 좋아! 독차지해 주지! (๑•̀ㅂ•́)و -
12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0:43:03그럼 이제 시원이가 하고, 제가 하면 되는거군요! 좋아! 크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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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86874E+61) 2016. 4. 4. 오후 10:44:42did you mis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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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린비주 (05449E+57) 2016. 4. 4. 오후 10:44:44>>11 머리랑 무릎 아프면 안되니까 조심해요! (일으켜세워주기) 뭐 린비라면 재미있었어! 하고 넘어갈테니까 걱정마세요.
후후후후... 소원권.. 저는 어차피 못 쓸테니 이번은 양보하죠. -
15 박시원 (27442E+57) 2016. 4. 4. 오후 10:45:58..... 지금 상황이 상당히 혼란스럽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막장 드라마. 게다가 난 양다리를 걸치는 역이다. 하아. 무슨 일일까. 아니,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린비는 남자친구가 있기에 양다리는 아니지만... 뭐가 어찌 되던간에 나 완전히 나쁜놈 같잖아! 으아악! 몰라! 이럴땐 그냥 즐기라고 할아버지가 그랬어! 으아악!
" ..... 수향아! "
린비를 향해 안타까운 눈빛을 잠깐 보냈지만, 일단은 벌칙에 집중하야 했기에 바로 다시 수향이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다. 나는 미세한 연기은 잘 못한다. 눈물 연기는 가능하지만. 일단 최대한 놀람+슬퍼지는 표정 연기를 하고, 수향이의 앞에 털썩 무릎을 꿇는다.
" ㅅ... 수향아아! "
눈물을 뚝뚝 흘리며 수향이의 머리를 손으로 받치고 조금 일으킨다. 고개를 푹 숙이고, 최대한 서글프게 운다. 상당히 부끄럽다. 으아아! -
16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0:46:18>>13 누구시죠? 일단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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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퀸롭이어요! (06743E+58) 2016. 4. 4. 오후 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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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엄성진주 (86874E+61) 2016. 4. 4. 오후 10:47:20정체는 야자가 끝난 뒤어미드 오 성진 이였습니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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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배예온 (37212E+59) 2016. 4. 4. 오후 10:47:41이 와장창을 명령한 장본인인 예온은 보기 좋네요. 라며 싱긋 웃으며 우유를 마실 뿐. 전혀 죄책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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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엄성진주 (86874E+61) 2016. 4. 4. 오후 10:47:49>>17 저처럼 아름다운 장미군요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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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0:47:50>>17 세상에낰ㅋㅋㅋㅋㅋㅋㅋㅋ P레주 이외에 놀러오시는 분이 계셨어! 아무튼 전 답레를 써야해서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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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0:48:07성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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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박시원 (27442E+57) 2016. 4. 4. 오후 10:48:47성진주랑 이웃집 스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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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퀸롭이어요! (06743E+58) 2016. 4. 4. 오후 10:48:51신사 P레주와 달리 저는 아가씨랍니다 uu*..
놀러오며 장미 한송이씩 드릴게요 :) -
25 엄성진주 (86874E+61) 2016. 4. 4. 오후 10:48:55없었던 사이에 신입들도 많이왔고 짱짱한 애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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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린비주 (05449E+57) 2016. 4. 4. 오후 10:49:17>>17 장미 잘 받을게요. 어라, 당신이 장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능글
성진주 어서오세요! -
27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0:50:06성진주 안녕하세요 (´▽`)ノ~~
그리고 이웃집 스레주분도 안녕하세요(´▽`)ノ~~ -
28 엄성진주 (86874E+61) 2016. 4. 4. 오후 10:50:33야자째기 기사단의 일번창, 디어뮈드 오 성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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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0:51:08>>24 장미 감사합니다 (*´▽`) (향기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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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배예온 (37212E+59) 2016. 4. 4. 오후 10:51:3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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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김하늘 (98894E+58) 2016. 4. 4. 오후 10:52:47어쩌자고 왕게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걸까? 보통 2명이서 하고 끝이지 않아? 이거 그냥 완전히 다 말려들어가버렸잖아?! 아니, 이거 무슨 막장이야?! 시원이는 린비를 좋아하는 설정이고 수향이는 악녀이고 린비에게 물을 뿌렸는데, 갑자기 쓰러지고, 시원이는 수향이를 걱정하고..
"........"
그래. 어차피 믹장드라마 설정에서 뭘 바라겠냐만.. 그래도 나중에 린비의 얼굴을 닦아주긴 해야겠네. 그래도..여자친구니까...그....챙겨주는게 당연하잖아! 뭐!! 뭐!! 뭐! 문제 있어?! 양심아?! 문제 있냐고?!
아무튼 내가 하는 역할은 염불을 외우는것이었다. 염불하면 역시 목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난 현우의 자리로 가서 그 녀석이 가지고 있는 목탁을 꺼내왔다. 그리고 수향이의 곁으로 다가간 후에 목탁을 탁탁탁 치면서 중얼거렸다.
"마하아아바안야아아바아아라아밀다시경~~ 관자아아제보오사루 행시임반아아야바아라라말타시 조겨어언오욘게굥 됴일채고엑~~..."
...........
.....뭐!! 뭐! 뭐!! 그래! 나 노래 못 불러! 어쩌라고! 어쩌라고!!! 난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지금 나 미치도록 부끄러워! 으으으으으으으!! 아니아니! 따, 딱히 크게 부끄러운건 아니야! 쪼~~~~~금 부끄러울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32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0:53: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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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엄성진주 (86874E+61) 2016. 4. 4. 오후 10:53:47뭐지 무슨상황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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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0:53:57아이곸ㅋㅋㅋㅋㅋㅋ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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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린비주 (05449E+57) 2016. 4. 4. 오후 10:54: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이게 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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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린비주 (05449E+57) 2016. 4. 4. 오후 10:55:12>>33 왕게임으로 인해 막장 드라마를 찍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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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배예온 (37212E+59) 2016. 4. 4. 오후 10:55: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러고버니 예온이 얘 미술하고싶ㅋㅋㅋ다고 했으닠 미술부 가입이려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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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엄성진주 (86874E+61) 2016. 4. 4. 오후 10:55:57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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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퀸롭이어요! (06743E+58) 2016. 4. 4. 오후 10:56:45다시 돌아오자마자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조금만 웃을게요.. -
40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0:57:06오늘도 하늘이는 화려하게 자폭했습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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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0:57: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고라는게 뭔지 와닿는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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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박시원 (27442E+57) 2016. 4. 4. 오후 10:59: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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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1:00:08아무튼 이걸로 왕게임은 끝내겠습니다!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가끔 이렇게 한번씩 할게요! 이후에는 자유롭게 일상 돌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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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배예온 (43498E+58) 2016. 4. 4. 오후 11:01:12얍. 그럼 예온이랑 돌리실 분 있으려나요? 아니면 선관짜기는 좀 어려울 것 같지만 선관이라도 짜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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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01:34알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모두 :D~
오늘 하늘이ㅋㅋㅋㅋㅋ막판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길이길이 기억되리...☆ -
46 박시원 (27442E+57) 2016. 4. 4. 오후 11:01:38으으음! 다들 수고하셨어요! 전 돌림 스위치를 on 으로 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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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린비주 (05449E+57) 2016. 4. 4. 오후 11:01:48린비주는 이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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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배예온 (37212E+59) 2016. 4. 4. 오후 11:02:18하늘이는 막ㅍ...아니 끝판왕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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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1:02:19잘가세요! 린비주! 내일 봅시다!
음. 그리고 레주로서의 일을 하도록 하죠! >>44 >>46 중매빔!!! -
50 박시원 (27442E+57) 2016. 4. 4. 오후 11:02:33린비주 잘가요!
>>44 일단 예온이랑은 선관부터? 잠시만요. 시트좀 읽고 올게요. -
51 배예온 (43498E+58) 2016. 4. 4. 오후 11:02:51>>49 중매빔에 맞아서 시원주에게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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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02:53린비주 안녕히 주무세요! 빠빠이(´▽`)ノ~
수향이도 돌릴 수 있어요! 선관도 좋구요 :)~ -
53 지영주 (92369E+53) 2016. 4. 4. 오후 11:03:31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는 뒷북치는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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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배예온 (37212E+59) 2016. 4. 4. 오후 11:04:24안녕하세요! 지영주.
>>52 예온이 설정이 선관짜기가 좀 어렵겠지만 선관사레에서 생각해 보실래요? -
55 시원주 (27442E+57) 2016. 4. 4. 오후 11:04:55오늘은 기운이 넘칩니다. yeaaaaaah! 혹시 못돌리는 분이 계신다면 멀티 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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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1:05:00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일 수고하셨습니다!(토닥토닥
하늘이는 끝판왕이라기보다는 그냥 사는게 늘 저 모양입니다. 후후후후후. 귀엽지 않습니까?
하늘:........(SOS 깃발 흔들기 -
57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05:49지영주 어서오세요 (´▽`)ノ~
>>54 그럴까요 :)?? 그럼 선관스레로 갑세당! 이외에도 수향이랑 선관 맺으시고 싶은 분들은 주저없이 찔러주시면 좋습니다! -
58 지영주 (92369E+53) 2016. 4. 4. 오후 11:07:08>>56 고마워요!! 사실 야근은 일찍 끝났지만..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었기에 오늘은 여기에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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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1:09:01저는 지금은 돌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대신에 혹시 신입분들. 질문 있거나 하면 뭐든지 해주세요. 호은 학교에 대한거라면 뭐든지요. 설마 하늘이에 대해서 궁금하진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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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겨울주 (39614E+58) 2016. 4. 4. 오후 11:15:07으아아아아아아아아 집이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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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16:14sle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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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1:16:28겨울주 태민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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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17:28겨울주 태민주 안녕하세요(´▽`)ノ~~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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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겨울주 (39614E+58) 2016. 4. 4. 오후 11:18:02그보다 신입 두분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이 스레에서 어그로(...)를 맏고 있는 겨울이의 오너 겨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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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시원주 (27442E+57) 2016. 4. 4. 오후 11:18:38태민주 겨울주 어서와요! 그럼 저도 질문을 살짝 받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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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20:25돌릴 분 찾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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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겨울주 (39614E+58) 2016. 4. 4. 오후 11:21:19>>65 좋아 이럴 땐 지르는 거야! 시원이는 과거의 그 매장 사건에 대해서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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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겨울주 (39614E+58) 2016. 4. 4. 오후 11:21:36>>66 (소심하게 푹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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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21:58>>68
선레는 누가 할까요? -
70 겨울주 (39614E+58) 2016. 4. 4. 오후 11:23:19>>69 다갓을 굴려보죠!
.dice 1 2. = 1
1 나나나나나나나
2 태태태태태태민주 -
71 겨울주 (39614E+58) 2016. 4. 4. 오후 11:23:55저네요! 태민주 원하시는 상황 혹은 장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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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24:07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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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배예온 (74244E+59) 2016. 4. 4. 오후 11:24:12얏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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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24:34>>71
아무거나 괜찮아요! -
75 시원주 (27442E+57) 2016. 4. 4. 오후 11:25:16>>67 지금은... "하아. 끔찍했지. 나중에 얘기하자." 라는 식으로 생각중이에요. 꽤나 충격이 컸던 사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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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겨울주 (39614E+58) 2016. 4. 4. 오후 11:26:20>>74 그렇군요. 그러면 저는 곰손이니 선레는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지금까지 해본 결론 최소 20분은 걸린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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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지영주 (92369E+53) 2016. 4. 4. 오후 11:27:17그러고보니 인사를 잊고 있었군요. 반가워요 예온주 안즈주. 생기발랄하지만 아픈 기억을 안고 있었던 지영이의 주인인 지영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인사만 남기고 지영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오늘은 좀 일찍 자 봐야 겠어... -
78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27:43굿밤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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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시원주 (27442E+57) 2016. 4. 4. 오후 11:29:10지영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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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하늘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1:29:50그럼 하늘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쉬도록 할게요! 자는건 아니지만 해야할 일이 있어서! 바이바이에요! 다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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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시원주 (27442E+57) 2016. 4. 4. 오후 11:30:51하늘주도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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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32:04굿바이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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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33:07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빠빠이(´▽`)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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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38:15흠 :3 모두 돌릴 짝이 정해진듯 하니 수향이는 느긋하게 돌릴 사람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겠습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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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배예온 (43498E+58) 2016. 4. 4. 오후 11:40:16좀 늦긴 했지만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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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시원주 (27442E+57) 2016. 4. 4. 오후 11:40:27>>84 제가 아까 뭐랬습니까. 멀티가 가능하다아아아! (아드레날린 섭취) 뭐, 50분정도까지 기다려보고 돌리고 싶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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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배예온 (43498E+58) 2016. 4. 4. 오후 11:43:06선관은 마무리된 거려나요? 그러면 호은골 상점가에서 만나는 건 어때요? 라고 시원주에게 조심스럽게 제안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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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43:12>>86 그... 그렇군요 :@!!! 그러면 시원주 말씀대로 50분까지 기다려보고 돌리실 분이 안 나오면 돌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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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름 없음 (86874E+61) 2016. 4. 4. 오후 11:43:45성진이랑 돌리ㅏ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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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44:53어서오세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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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시원주 (27442E+57) 2016. 4. 4. 오후 11:45:07>>87 넵! 그럼 선레는 신입 버프로 제가 해드리죠! 기다려주세요!
수향주는 성진주와 돌리면 되겠군요! -
92 이름 없음 (86874E+61) 2016. 4. 4. 오후 11:46:38안녕하세요 태민즈
사라지신건가 수향부 -
93 배예온 (74244E+59) 2016. 4. 4. 오후 11:46:41넵. 그럼 선레 오는 동안 좀 씻으면 되겠네요.... 그다지 오래 걸리진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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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47:25>>89 아 넵! 성진주 돌려요 :>~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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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태민주 (24789E+52) 2016. 4. 4. 오후 11:47:26선레 기다릴 동안 독백이나 써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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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이름 없음 (86874E+61) 2016. 4. 4. 오후 11:48:02.dice 1 2. = 2
성진
수향 -
97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48:03사라지지 않았습ㄴ니당! 여기 이써요!(펄쩍펄쩍(손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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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49:03앗 저네요!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라던지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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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름 없음 (86874E+61) 2016. 4. 4. 오후 11:50:17수향즈 편하신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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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향주 (83953E+56) 2016. 4. 4. 오후 11:51:26그럼 얼른 써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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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박시원 (27442E+57) 2016. 4. 4. 오후 11:51:54으드드드. 기지개를 켜자 내 몸의 뼈들이 비명을 지르지만 못 들은척 하고 상점가를 걷는다. 배고파... 뭐라도 먹지 않으면 자다가 아사 해버릴거야. 근데 뭘 먹지. 라면? 고기? 고기? meat? 그래. 고기다. 오늘은 고기다아아!
속으로 고기를 외쳐대며 상점가를 둘러본다. 무슨 고기를 먹을까? 닭? 돼지? 소... 는 조금 사치인것 같으니 패스하자. 그럼... 닭이다! 치킨! 예아!
" 무슨 치킨이 좋을까♪ "
프라이드와 양념과 간장 사이에서 잔뜩 고민하던 나는 일단 치킨집에 가서 고르자. 라고 생각하며 몸부터 움직인다. 배가 고프기에 기력을 많이 소모하면 안된다고 판단해서 느릿느릿 주변을 구경하며 걷는 중. 가끔 이렇게 걷다보면 누군가를 만나곤 한다. 막, 옛날에 만났던 사람이라던지. 근데 그건 확률이 약간 낮다. 매일 그런건 아니었거든. 근데 오늘은 만날 느낌인걸?
" ......흠? "
...? 왜 멈췄더라? 어... 몰라. 그냥 가지 뭐. 나도 모르게 치매가 오는건가?! 그건 안되는데! 난 아직 할 일이 많다구우우!
속으로 이상한 상상들을 해가며 멍하니 걷기만 한다. -
102 겨울주 (6986E+56) 2016. 4. 5. 오전 12:02:59어...? 어어?? 잠깐만 선레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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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배예온-박시원 (10921E+57) 2016. 4. 5. 오전 12:04:38"공복에 먹지 마시오."
집에는 무언가 먹을 만한 게 없었다. 입맛이 까다롭다 보니 자신의 요리 실력으로는 아직 별로 만족하지 못하고, 나가서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지갑을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래도 이것은 좋네요. 나가도 시선이 붙지 않아요. 피해망상적 생각이 아닌 실제로 시선이 붙으면 그 기분은 점차 나락으로 떨어져 늪 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이 곳에 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무렵. 몽유병은 필연적으로 지침을 불러오는 것이었기에 약간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식사가 필요했으므로 치킨을 먹기 위해 상점가를 둘러보던 중 뭔가 아스라히 익숙해보이느 사람을 지나쳐가려고 했다. 아니 정확히는 앞질러가서 치킨집으로 향하려는 것이었지요. -
104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전 12: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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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수향 (2343E+53) 2016. 4. 5. 오전 12:07:06왕게임이 끝난 후 여자아이에게 수건을 건네고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한 후에 도망치듯 자리를 나와서, 그냥 발길이 닿는 곳으로 향했다. ...아, 정말 창피해... 아직도 얼굴이 후끈거려 양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내 걸음이 향한 곳은 음악실 앞이었다. 이 학교의 음악실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궁금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넓고 악기 종류도 많아 깜짝 놀랐다.
우와, 신기하다. 나중에 내 하프도 여기다 갖다놔야겠다 생각하고서는 주위를 둘러보다 어쿠스틱 통기타가 눈에 들어와 기타를 집어들었다.
벚꽃색 얇은 저고리에 발목을 조금 웃도는 길이의 연회색 치마를 입은 채라 서양 악기들을 잡으면 조금 어색해 보일 법한 모양새였지만 아무도 오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지금 막 생각나는 곡을 연주하며 불렀다.
https://youtu.be/je4nDvNJXsg
(라푼젤 OST - When will my life begin) -
106 수향 (29054E+54) 2016. 4. 5. 오전 12:07:57>>102 헉 그럴수가 :@.....!!!!! 에고 어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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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엄성진 - 수향 (6151E+59) 2016. 4. 5. 오전 12:13:35오늘도 다른사람들과 얘기하지 않고 평온히 보내는 일상이였다. 졸려. 그래도 여기 와서는 야자같은걸 안하니까 좋지만. 그만큼 지루하다고도 할까. 일단 기타나 가지러 가야지. 그나저나 반에 없네. 음악실에 두고왔나..
그가 음악실에 다다르자 통기타 소리가 들여온다.
그나저나 음악실에 내 기타말고 다른 기타가 있던가. 누구지.
"흐음..."
조용히 문을 열고 누군가가 기타를 치는 것을 본다.
대충 칠줄은 아는 정도인건가. 못보던 얼굴인데. 전학생?
저 멀리서 다가가기 시작한다. -
108 수향 - 성진 (22496E+53) 2016. 4. 5. 오전 12:18:44연주에 집중하느라 누가 오는지도 모르고 부르고 있었는데, 감았던 눈을 뜨니 저기서 누가 다가오는게 보여 당황했다.
"...아."
연주가 거의 끝나가는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그냥 멈추고 기타를 원래 있던 자리에 고이 내려놓았다. 오랫만에 쳐서 그런가 손에 안 익네. 연습해놔야지.
"안...녕?"
음, 완전 처음 보는 얼굴이다. 조금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여기 학교 학생인 것 같은데. -
109 태민 - 독백 (55744E+50) 2016. 4. 5. 오전 12:20:16'X같다.
양아치들도 평범한 녀석들도 나의 난폭한 성격 때문에 싫어한다.
양아치 녀석들도 나를 띄어주지만 실상을 보면 항상 뒷담을 해.'
'...그리고 다들 그런 녀석들이라도 '우리'라는 것이 있다..'
"후...사는 게 왜이리 X같냐..."
'그래 성격을 바꾸자.'
[다음 날]
"그래 상냥하게..."
문을 열자마자 공에 맞는다.
"그..그..태형아..."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태형(태민)을 맞춘 모양이다.
벌써 태형의 얼굴에 화났다는 것이...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공이 왜 이쪽으로 온 거지? 난 괜찮아 애들아!"
공을 창문 밖으로 던진 후에 한 말이었다.
'좋아~ 시작부터 좋은데? 안 때렸어!'
[체육 시간]
"애들아 농구하자~!"
"미안...축구하기로 했어..."
"엥? 그래? 그럼 나도 껴줘!"
"미안 인원 정하고 하는 거야."
"........"
'그래 뭐..그럴 수도 있지...'
[급식 시간]
"밥 같이 먹자!"
평범한 아이들이 앉은 테이블에 앉는다.
"음..오늘 밥이 맛없네..."
"속 안 좋아..."
등의 핑계를 대며 자리를 떠난다.
'...........'
[하교 시간]
"애들아 피시방 가자! 롤하자 롤!"
"오늘 학원 가야 되서..."
"야자 해야지."
"오늘 제사가 있어가지고..."
'..........'
[하굣길]
".....애들이 왜 다 나를...흠..더 상냥하게 해야 되나..?"
'아니잖아...솔직히 할 만큼 했잖아..열받아..왜 나는 평범한 '우리' 라는 것에 속하지 않는거지..?"
"야!"
갑자기 어떤 덩치가 큰 고등학생이 태형의 뒷통수를 친다.
".....뭐 하는 거냐?"
태형이 눈을 부릅뜨며 말한다.
회난듯 하다.
"중삐리가 뜨는 눈 하고는...내가 돈이 좀 필요해서 그런데 김태형 너가 좀 빌려ㅈ.."
태형은 순간 욱했는지 고등학생의 얼굴에 주먹을 꽂는다.
"....X끼 주먹을 꽂아? 내가 씨름부인건 잊고 있었냐?"
"씨름부고 X름부고 나발이고 나 좀 X같게 좀 하지마."
뒤 돌아서 가려는 순간 씨름부는 태형의 허리를 잡아 들어 매치려는 순간...
"커헉..컥...컥..."
태형이 역으로 두 하체로 씨름부의 목을 조르고 있다.
"....죽을래?"
태형은 그대로 조르는 것을 풀고 쓰러진 씨름부의 얼굴에 엘보(팔꿈치)를 계속 꽂는다.
"시X......"
[일주일 후]
서로 합의를 하는 듯한 태형의 부모님과 씨름부의 부모님.
"제발 합의를..."
"필요 없어요.저런 놈들은 깜빵 가봐야 정신 차리죠."
태형은 아버지의 뒤에서 그저 조용히 서있는다.
"정말 죄송합니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몇 번을 말해도 못 알아 들으시는거 같은데...합의 안 본다고요."
갑자기 태형의 아버지가 무릎을 꿇는다.
"아..아빠!"
"김태형 넌 조용히 해 임마!.......정말 죄송합니다..제가 자식을 잘못 키워서..정말 죄송합니다..앞으로 똑바로 가르치겠습니다..."
'아...아빠....나 때문에....'
"......"
"....얼마 주실건데요?"
[다음날]
"...정말로 전학가고 싶은 거냐?"
"응,아빠..새로운 곳으로 가서 정신차리고 살아야지."
"합의금 엄청 뜯겼을 때는 당당하더니 내가 무릎 꿇으니 정신을 차리니 원..."
피식 웃는 아버지다.
"그래 어디로 가려고?"
"부산"
"부산?"
[2개월 후. 부산]
"애들아! 전학생 왔다! 자..어서 인사해라.."
왁스로 힘을 줬던 머리가 아닌 단정한 머리의 태형..아니 태민이 인사를 한다.
"서울에서 전학온 김태민이라고 합니다..잘 부탁드립니다..."
'그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살자고..평범한 '우리'에 속하기 위해...'
'그런데...남중이다...'
/태민이의 중학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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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시원 - 예온 (14706E+55) 2016. 4. 5. 오전 12:21:50치킨♪ 치킨♪ 간장 치킨♪
치킨을 흥얼거리며 열심히 걷고 있는데, 내 앞으로 누군가가 지나쳐갔다. 어... 뭐지. 엄청 익숙한 느낌이....?
" ? 저기요? "
나도 모르게 그를 불렀다. 익숙한 느낌이 드는 사람은 일단 부르고 본단 말이지... 이 버릇 고쳐야 하나? 아니, 부른 사람 치고 모르는 사람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은 불안하긴 하다.
"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요? "
거 얼굴 좀 봅시다. -
111 엄성진 - 수향 (6151E+59) 2016. 4. 5. 오전 12:22:32그가 가장 힘들어 한다는 여자와의 대화. 무시하고 기타만 챙겨 가려고했지만 말를 걸었다, 내게. 뭐라고 시작할까. 봉쥬르, 마드모아젤? 아닌가.. 챠오스, 시뇨라? 이것고 아닌데...
기타의 넥을 잡고 기타케이스안에 넣고 아무런 추궁없이 그냥 가려했지만 인사를 했는데 그건 예가 아니겠지..
"..안녕.. "
그녀를 흘깃보고 다시 눈을 내리깔았다. 쭈뼛쭈뼛 기타를 챙기는 손이 지체된다. -
112 배예온-박시원 (00277E+56) 2016. 4. 5. 오전 12:26:41"네? 혹시 절 부르셨나요?"
약간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답하며 돌아봅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았다. 아니 그 사람이 부를 만한 사람이 자신밖에 없었으니까 자신을 부른 거겠지. 돌아보면서 본 이름 모를 사람의 얼굴은 아주 조금 익숙했는데. 마치 꿈과 현실의 경계선에서(간단하게 말하자면 꿈에서 깰락말락할 때이다) 본 듯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란 건 맞았기에.
"전 당신을 처음 보는데요."
차가운 표정입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호의만을. 쓸데없이 친절히는 너무나도 부작용이었어. 그냥 가려고 합니다. -
113 수향 (46751E+52) 2016. 4. 5. 오전 12:27:28태민이... 중학교 때 그런 아픔이... ㅠ-ㅠ...(도담도담
호은골에서는 마냥 순둥이인 줄 알았는데...
는 성진이ㅋㅋㅋㅋㅋㅋ봉쥬르 마드모아젤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4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전 12:31:17>>113
근데 부산에서 또 상처 받아요..ㅠㅠ -
115 수향 - 성진 (46751E+52) 2016. 4. 5. 오전 12:32:44인사를 받아주자 한번 웃어보이고 조금 어색해진 분위기에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눈만 도르륵 도르륵 굴리다가 방금까지 내가 치고 있던 기타를 말없이 챙기는 모습을 보며 헉, 하고 놀랐다.
"기타 네 거였어? 음악실에 구비되어 있는 건줄 알고 쳐버렸는데... 미안해!"
헉, 어떡해. 화났나...? 여기서는 자꾸 실수만 하게 되는 것 같다. 아아 정말... 나 왜 이러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채 잔뜩 미안한 표정을 짓고선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못해한다. -
116 수향주 (46751E+52) 2016. 4. 5. 오전 12:33:59>>114 헉 왜요 ㅠ-ㅠ 우리 태민이 행복해야 하는데 ㅠ-ㅠ...!(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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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전 12:34:39>>116
과거사 보시면 알게 되요..ㅠㅠ -
118 시원 - 예온 (14706E+55) 2016. 4. 5. 오전 12:35:00" ....!!! "
자길 부른거냐며 돌아보는 그의 얼굴이 굉장히 낯이 익었다. 어디서 많이 본 사람같다 했는데, 설마 하니 그 사림이 여기에 있을 줄이야. 얼굴이 굉장히 잘 생겨서 기억에 남는 사람이다. 그리고... 또 하나. 엄청난 각인을 시켜준 그게 있지. 음. 엄청났어. 그거.
" ㅁ... 몽유병? "
그래. 몽유병이다. 뭔 소리냐고? 그냥 난 평범히 길 걷는 와중에, 누가 풀린 눈으로 걷고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몽유병 이었다. 이게 뭐여... 하면서 바라보는데 신경도 안쓰고 갈 길 가더라. 그래서 집은 어딘지 모르겠고, 병원 쪽으로 인도 해줬었지.
" 몽유병이잖아!? " -
119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전 12:37:30겨울주 기절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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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전 12:38:55크으윽! 아까 질문을 받겠다고 했지만 한명밖에 질문이 없었어! 뭐, 언제나 질문은 받고 있습니다.
벌써 12시 40분이야... 또 몇시간 있으면 학교 가야해... -
121 수향주 (46751E+52) 2016. 4. 5. 오전 12:39:03>>117 에구 ㅠ-ㅠ 호은골에서는 더 상처받는 일 없이 지금 있는 상처까지 힐링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아직 어린 아가들인데 이렇게 상처가 많아서 어떡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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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전 12:39:59>>121
지금 태민이는 자연적으로 힐링된 상태입니다! -
123 배예온-박시원 (86233E+57) 2016. 4. 5. 오전 12:41:43자신을 아는 사람인가? 그건 그렇고 왜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 거야? 어쩐지 날카로워짐에 비틀림까지인 것 같았다.
"제 이름은 몽유병이 아니고,"
이렇게 침착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생각은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몽유병인 걸 이런 작은 동네에는 소문이 빨리 퍼지는데. 그게 아니라. 아니 거짓말은 하기 그렇고. 자신이 몽유병인 모습을 보았던 걸까? 공격성은 없었던 당시였으면 좋을 텐데.
"당사자의 불쾌감을 감안하면 몽유병보다는 그때 만났던이라는 등의 불명확한 시제와 장소를 사용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자신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라고 부탁하기 잔에 치킨집 안에 들어가져 버려서 본의 아니게 같은 자리에 합석하게 된 모양새 같기도? -
124 엄성진 - 수향 (6151E+59) 2016. 4. 5. 오전 12:41:43이제와서 그러시나, 안절부절 못하기는. 딱히 화가 난 건 아니다. 그냥 그 곳에 놔뒀으니 학교에서 구비해둔 악기인줄 알고 쳤을테니꺼. 안그래도 말하는 거 보니 그게 맞는 것 같고.
"칠줄은 아니까."
"칠줄도 모르면서 만져서 훼손이라도 됐으면 화라도 내려고 했지."
운이 좋네요, 시뇨라. 그대의 손가락엔 내가 축배를 들려주지.
"중등부야? 이름은?"
고등부에선 못보던 얼굴. -
125 수향 - 성진 (46751E+52) 2016. 4. 5. 오전 12:46:59"...미안해..."
그나마 내가 기타를 칠 줄 알았으니 망정이지... 운이 좋았어... 다음부터는 그냥... 내 것만 치자... 잔뜩 풀죽은 목소리로 사과하며 앞에 있는 남자아이의 눈치를 보았다.
"아니, 고등부야. 이름은 배 수향. 이번에 전학 왔어."
잘 부탁해. 까지 덧붙이며 베시시 웃어보였다. ...웃는게 웃는게 아닌 것 같았지만...
"너는? 이름이 뭐야?"
이 아이도 고등부려나. 고등부니까 반말하지 않았을까? 그랬겠지? -
126 시원 - 예온 (14706E+55) 2016. 4. 5. 오전 12:48:07" 아아. 미안해요. 반사적으로 튀어나온거라서. "
황급히 사과하고 손을 젓는다. 정말 놀라버려서 반사적으로 나와버렸다. 여기서 그 몽유병 환자를 만날 줄이야. 대한민국이 되게 좁긴 좁구나. 라는걸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다.
" 시제와 장소를 얘기해달라 해도... 그냥 밤에 돌아다니던걸 병원으로 인도해줬다. 가 전부인걸요? "
근데 존댓말 써야하는게 맞겠지? 몇 살인지도 모르니까... 내 또래 같기는 하다만. 일단은 존대부터. -
127 수향주 (46751E+52) 2016. 4. 5. 오전 12:48:11>>120 이런 ;-;... 물어보고 싶어도 아는 게... 별로 없어서...!(또르르
시트를 보니 매장 사건이 있어서 물어보고 싶지만 아까 겨울주가 물어봐서 물어볼 수도 없고 ㅂㄷㅂㄷ...! -
128 수향주 (46751E+52) 2016. 4. 5. 오전 12:51:32>>122 치유됐다니 다행이에요 :D!!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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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전 12:52:22>>128
아마도..? -
130 엄성진 - 수향 (6151E+59) 2016. 4. 5. 오전 12:52:30내가 지금 여자의 기를 죽인건가. 넌 그런 인물이 아니야 엄성진. 성장했구나.
배수향, 고등부라.. 전학왔는지, 같이 수업을 들어도 몰랐는지는 내가 주위사람에게 무관심하고 하도 잠을 자서 그런게 아닌가. 로 설명이 됐다.
"전학생.. 호오.."
나 다음엔 뜸하던 전학생이 드디어 온건가. 이쁘네.
나랑 어울려주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될것같다.
"엄성진, 같은 고등부야."
기타케이스를 한쪽 어깨에 몰아메었다. -
131 배예온-박시원 (10921E+57) 2016. 4. 5. 오전 12:53:56"반사적이었나요?"
궁금하기도 했고 적어도 인도라는 말이나 지금 읶는 곳을 생각하면 한국에 들어온 이후 만난 거라던데. 자신은 기억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다만 내가 알 수 있던 것은 꿈의 사람은 현실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니요 제가 말한 것은.... 아니 상관 없겠군요."
고개를 살짝 저으면서 자기소개를 시작합니다. 이름나이사는곳 정도. 배예온입니다. 나이는 16 곧 고등부에 올라갑나다. 사는 곳은 주택가입니다.... 까지 말하고는 그쪽은? 이라는 질문을 무언으로물론 표정으로. 나타냅니다. -
132 겨울 (6986E+56) 2016. 4. 5. 오전 12:57:27지금이 그 때다. 그렇게나 기다리던 방과후 종례 시간의 끝! 드디어 이 때가 와줬다고오오오오오오-!
효진 쌤이 종례을 마치자마자 나는 가방을 한쪽 어깨에만 걸쳐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쌤을 향해 고개를 가볍게 숙여서 무표정이지만 나름 쾌활하게 인사하였다.
" 바이입니다-! "
그러고는 갑자기 해보고 싶어져서 제 책상 위로 올라가 이 교실의 책상들을 발판 삼아 다른 책상들 위로 뛰어 쿵쿵쿵쿵 달려서 교실 문 앞에 도착해 거기 앞으로 폴짝 뛰어내려 문을 드르륵 열고는 뒤로 무심하게 외쳤다.
" 오늘은 선착순 한 명만 나님이 특별히 간단한 간식 사줌! 사주고 싶다든가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오늘따라 돈이 남아돌아서- 다른 의미 없음-! "
//아아아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왜 또 인터넷이 말썽을 일으켜서....(죽은눈) 우선은 태민주 기다리게 만들어버렸으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
133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전 12:59:58...ㅠㅠ 이제 자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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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겨울 (6986E+56) 2016. 4. 5. 오전 1:01:09>>133 헉 그렇군요. 정말로 죄송하게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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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수향 - 성진 (46751E+52) 2016. 4. 5. 오전 1:05:29어떻게 더 반응해야 할지 몰라 그저 어색하게 웃을 뿐이었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시선은 아래로 두었다. 창피한 것도 있고 어색한 것도 있어서... 그러다 이름을 말해주자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렇구나... 앞으로 잘 부탁해...!"
첫만남이 이래서 앞으로 잘... 지낼 수 있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여전히 슬금슬금 눈치를 보고 헤실거리면서 말했다.
성진이는 가려는 모양인지 기타 케이스를 옆으로 몰아멘다. 하긴, 목적이 기타를 가지러 온 거였을 테니까. 나도 이 시간에 혼자 여기에 남아있기 뭐해서 같이 나가려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한번 정돈했다. -
136 수향주 (46751E+52) 2016. 4. 5. 오전 1:07:34에구... 태민주 안녕히 주무세요! 빠빠이(´▽`)ノ~
겨울주 애써 써오셨는데 어째요 ㅠ-ㅠ...! -
137 시원 - 예온 (14706E+55) 2016. 4. 5. 오전 1:08:40" 뭐... 그렇죠. 워낙 놀라서 말이에요. "
어깨를 한번 으쓱였다. 진짜다. 뻥 아니다. 대한민국이 작다는걸 새삼스레 실감할 정도였단 말이다. 믿어줘. 여튼. 저쪽에서 말한건 자기소개 였나보다. 흠. 말을 알아듣지 못하다니. 나 한국인 맞는거냐아!
" 아, 1살 동생이네. 난 박시원이야. 17살. 사는곳은 같네. 나도 주택가야. "
그나저나... 어떻게 우리가 만났는지 아직도 신기하다. 우와. 우와아... -
138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전 1:09:02태민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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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겨울주 (6986E+56) 2016. 4. 5. 오전 1:09:11손 비시는 분이 없는 것 같으니 관전하면서 잡담을 떨 생각입니다! 괜찮아요. 오히려 제가 잘못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건데. 다음에는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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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엄성진 - 수향 (6151E+59) 2016. 4. 5. 오전 1:11:39저란 성격이구나 저 아이는. 부끄러워하는게 뜨거운 아지랑이가 숨결을 내뱉는 듯 하다.
"나도."
졸려~ 졸리다구.. 빨리 가서 씻고 핸드폰하다 잠들어야겠다
그녀를 등지고 하품을 길게 하며 계단을 반박자씩 느리게, 쿵쿵 소리를 내며 내려갔다.
/수고하셨습니다. -
141 수향주 (46751E+52) 2016. 4. 5. 오전 1:15:42성진주도 수고하셨어요 ;)!
그럼 저도 이만 자러가볼게요! 오늘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려믄... ㅇ<-< -
142 수향주 (46751E+52) 2016. 4. 5. 오전 1:15:58모두 빠빠이에요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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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겨울주 (6986E+56) 2016. 4. 5. 오전 1:19:06수향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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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겨울주 (6986E+56) 2016. 4. 5. 오전 1:33:38으음 저도 이제 슬슬 잘까요. 셔터 드르르르르륵.(자체 효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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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전 2:00:42예온주도 기절이신듯 하니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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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백단비-48시간 (53949E+51) 2016. 4. 5. 오전 2:47:08탁 트인 하늘에 바람 솔솔불고 하늘에 지저귀는 새들과 푸르디 푸른 여름을 알리는 나무들과 나무에 붙어서 목청껏 노래하는 매미들. 완벽한 여름이었다.
백단비, 호은골이란 이름의 시골마을에 살고있는 그 아이는 어릴적 이곳에 살았다가 이사갔지만 모종의 사건들로인해 다시 돌아오게된 그 아이는 현재 호은 학교의 중등부이며 게임부의 부장이었다.
삼촌이랑 같이 살고있는 그 아이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하라고 한다면 십중팔구 거절당하거나 대충 대답하고 다른이야기로 돌려버릴 것이다. 그런 그 아이가 오늘은 아무도 없는, 자신만의 비밀장소에, 탁 트인 곳이라 비밀장소라고 부르기도 뭐한 장소에 혼자서 우두커니 서 있었다.
아무도 오지않을 거라 믿은 그 아이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자 소리가 난쪽을 재빠르게 뒤돌아보았으머 그곳에는 백단린, 자신의 누나가 어정쩡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단비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긴장을 풀고는 힘 없이 무너진 통나무에 앉았다.
더운 바람이 불어 그와 그녀의 얼굴을 때렸고 단비는 문득 누나가 왜 이곳에 왔는지 궁금해져 물어보았다.
"이곳에는 왜 온거야? 꽤 지난일이라 여기 위치도 까먹은 줄 알았는데."
그런 질문을 들은 누나는 피식 입고리를 올리더니 팔짱을 끼고는 대답해주었다. 살짝 이질감이 느껴지는 미소였지만 단비는 그런걸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는 너도 마찬가지잖아? 그때 땅꼬마 였으면서 잘도 기억해내고 찾아왔네."
"사실 여러번 해메고 찾은건데."
잠시동안의 침묵이 이어졌다. 그 이후로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지자 고개를 스윽 돌린 단비를 보고는 단린은 슬쩍 단비의 옆자리에 앉았다. 단비는, 고개를 돌리고 앉아있던 아이는 그런 인기척에도 손가락 하나 꿈틀거리지 않고 옆을보고있는 채로 묵묵히 앉아있었다.
누나도 마찬가지였다. 다리를 오므려 모으고 앉은 누나는 묵묵히 정면만을 바라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았다.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저 혼란스러울 뿐이었다.
하지만 단비는 그런 누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는지 방금전 보다는 무미건조해진 말투로 말했다.
"그래서 여기엔 왜 온거야? 방금전에 대답 안하고 넘어갔잖아."
또 다시 긴 침묵이 이어졌다. 단린은 미간을 좁히고 입고리를 내렸다. 필시 하기복잡한 말을 할 때 항상 취하는 단린의 표정이었던 것이었다. 그녀의 눈에는 아무것도 들어와 있지 않았다.
그리고 그 긴 침묵을 깨고 그녀가 입을 열었다.
"아빠가···."
"그 사람 얘기는 꺼내지 마."
단비는 듣고싶지 않은 이야기라도 들어버린 모양인지 귀를 틀어막고는 딱딱한 말투와 목소리로 대답했다. 단비도 인상이 찡그러져있었다. 과거 단비와 아빠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빠는 단비가 무엇을 해도 별 관심이 없었으며 그 나잇대의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려는 행동을 하면 오히려 깜깜한 지하실에 그를 가두었다. 단비는 이후 아빠가 어떻게 되던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14~15살때 단비가 사건에 휘말렸다. 거기서 가족들이 단비를 조금 더 보듬어 주고 이해했다면 괜찮았을지는 몰라도 그때 가족들은 단비를 꺼려했고 아빠도 별 다르지 않았다. 자꾸 사고만 치니까 무시하게 되었고 단비 아빠는 단비가 어릴 적 부터 해온 이상 행동들을 보아하니 고쳐야 될 장애라고 판단했었다. 그리고 그건 좋지 않은 판단이었다.
학교에서 아픔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은 단비는 결국 집에서도 쉬지 못하게 되어버리자 폭발했던 것이다. 아빠를 제외하고는 단비를 막을 수가 없게 되어버리자 그는 그대로 가출해버렸고, 얼마후 엄마와 누나에 의해 다시 돌아왔을 때에는 아빠와 한바탕 다툼을 벌였다.
단아가 다친건 너 때문이다. 너는 내 아비도 아니야. 어릴 적 부터 그러더니 왜 그렇게 된거냐. 나에게 한 번만이라도 관심을 가져 준 적이 있어? 나도 더 이상 방법이 없다, 백단비. 거봐 당신은 나를 한 번이라도 아들이나 단비라고 불러본 적이 없었어! 꼭 백단비 이런식으로 성을 붙여 딱딱하게 불러야 하지. 그 손 내려놔. 그래, 백XX. 쨍그랑! 꺄아아아! 단비야! 백단비 네가 날 죽이려고 한거야? 알 게 뭐야, 그딴거 나는 너한테 아들이라고 불려본 적도 없고, 관심을 받은적도 없어 무관심 속에 자라난 아이가 어떻게 되는 줄 알아? 패륜아가 되는거야. 단비야 이제 그만해도 되었잖니! 네 아빠를 용서해주렴, 우리가 미안하단다. 미안해, 엄마 그리고 아빠. 한 번 닫힌 마음은 다시는 열리지 않아. 오빠! 가지마! 미안해 단아야. 미안해.
그 이후로 부모님과 연락을 끊었다. 딱히 연락이 오는건 꺼리지는 않지만, 아빠에게서 연락이 오거나 아빠가 연락하는건 대놓고 겉으로도 싫다는 표현을 할 수 밖에 없는 단비였다.
단린이는 무안한 표정을 하더니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단비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단비야, 이런 말 까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제 그만 아빠를 용서해 줘. 그날 이후로 네 얘기만 꺼내면 죄책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네 사진을 보면서라도 사과를 한다구."
"그런 인간이 나한테 전화를 할 때마다 안부만 묻고 끊어버리는거야?"
"아빠를 잘 알잖니 단비야."
"미안, 그런 얘기 하러 온거면 이제그만 가 누나."
"······."
저벅저벅.
힘 없이 떠나가는 누나의 모습을 보며 단비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그 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빠를 용서하고 싶었을까? 아니면 누나도 싫어하게 되었을까? 아무도 모른다. 그저 힘 없이 떠나가는 쓸쓸하고 무거워 보이는 누나의 등을 보며 단비는 매정하게 고개를 돌리고는 누나가 걸어가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걸어갈 뿐이었다.
누나와 동생, 그런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비가 거리낌 없이 대했지만 그건 말 그대로 그 둘은 특히 단아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엮였기 때문에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지만 그것뿐이었다.
말 한마디로 관계가 끊어지고 쌓아왔던 신뢰가 무너진다면 그건 누구 잘못일까.
"알 게 뭐야 그딴거. 이미 닫아버렸는데."
진짜로, 알 게 뭐야. 그딴거. 오늘은 하루가 48시간 같이 길었다. 잘 생각해보니 그때도 하루가 48시간 같이 길었다. 그리고 히루종일 지옥같았다. -
14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3:24:00위의 독백을 읽고 단비가 집안에서 꽤나 외로워보이는 건 왜일까나. 물론 단린이야 아버지의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봤으니 그런 말을 할만도 하지만 그래도 그 용서라는 건 본인이 하고 싶고 잘못한 당사자가 제대로 사과한다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한 것인데. 단린이조차도 단비의 마음을 헤아려주진 못한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상 저녁때 퍼잤다가 새벽에 일어나 잠 못 이루고 몇자 끄적인 서희주였습니다. 새벽감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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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3:24:44근데 큰일이다 잠이 안와...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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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4:03:02분명 아무도 없을 줄 알고 올렸거만 서희주가.. OTL 근데 서희주 잠이 오지 않으시다니 저랑같ㅇ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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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6:06:40참고로 >>146이 단비가 미니이벤트할때 안 온 이유라고 캅니다.
그냥 사실 저거 쓴 이유가 미니이벤트때 오지않은 이유를 만들기위해서 카카카카카카카
....왜 오늘따라 저기압이지.
백단비, 진짜로 내가 정했지만 나랑 닮은게 많다. 아니 어쩔 수 없는건가. 잘 생각해보니까... 아, 기분이 꿀꿀 돼지 꿀꿀 하다.
에혀...
그보다 오늘 감전사할 뻔 한거 얘기해주니까 등짝스매싱 엄청 날렸어! 내 드으으으응! 난 동네북이 아니라고! 좀 포옹이라도 해주면 안대느거냐! 푸카! -
15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6:07:27>>150 오늘->어제로 수정한다! 젠장 잠이 안 오니까 이런 실수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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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린비주 (83419E+55) 2016. 4. 5. 오전 6:21:00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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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6:25:24린비주 어서와요! 오늘은 새벽내내 여길 지켰군요 ㅋㅋㅋㅋ 수위아저씨가 되는거다!
학교 열심히 다녀와요~ -
154 린비주 (83419E+55) 2016. 4. 5. 오전 6:28:17단비주.... (흐릿
왜 안주무셨어요! -
15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6:33:05
-
156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6:33:48오랜만에 단비 위키도 수정했으니까..
음...
하늘주가 올때를 대비해서 대인용 지뢰를 깔아둘까나 -
157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전 6:47:28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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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7:02:15다혜주 어서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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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은화주 (55596E+57) 2016. 4. 5. 오전 7:09:29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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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전 7:14:48단비주 은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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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7: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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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혜연주 (63156E+51) 2016. 4. 5. 오전 8:39:56>>161 (수용소 데몬 던져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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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배예온 (22758E+56) 2016. 4. 5. 오전 8:52:44맙소사. 기절해버렸다(orz....(시원주에게 미안해서 어째요...(그냥 폰을 잠깐 놓고 눕는다는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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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07:05>>162 (검은 화염병 장착) ^q^ (허나 컨트롤이 쓰레기였다) 으앙 주금
예온랑 혜연주 어서와라라라라랏! 이제 저딴 창피한 건 묻어두는거다! 카카카ㅏ! -
165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09:47
-
166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11:36>>165 카카카카카카
이제 이걸로 묻히겠지 하지만 대인지뢰는 못 본 모양이군! 먹어라!!!! (대인지뢰 수동폭발시키기 -
167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12:52>>166 소용없습니다! 오늘 제 꿈이 너무나도 행복한 꿈이었거든요. 고로 그런 저주따윈 먹히지 않아!
.dice 1 2. = 2
1.하늘주는 대인지뢰가 터져서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2.하늘주는 대인지뢰의 폭발을 유유하게 피해버렸다. -
168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13:26쳇, 꿈이 행복한 꿈이라서 먹히지 않았군. 운이 좋은줄 알아라! (사라딤
-
169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13:36>>167 봤죠? 오늘은 일진이 좋다고 합니다. 후후후.
-
17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14:34하지만 한 번 영고는 영원한 영고!
저녁때 미니이벤트 다시해라! (채찢질(뭐 하는거야! 죽고시퍼어어어! -
171 혜연주 (21569E+57) 2016. 4. 5. 오전 9:21:16>>167 나보다 높으면 살려주지...
.dice 1 10000000. = 5985602 -
172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22:26웹툰 좀 보다가 답이 늦었습니다. 혜연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저녁때의 미니이벤트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하도록 하죠. -
17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24:58쳇, 다음기회인가.
-
174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26:05>>173 2일연속으로 미니이벤트 짜잔할순 없으니까요. 고로 토요일의 막장드라마 찰영을 기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175 혜연주 (21569E+57) 2016. 4. 5. 오전 9:26:14>>172 대답이 없군, 죽어라. (핵미사일 투하
-
176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27:08막장드라마 촬영은 공포잖아
데드풀이나 할까 (먼산 -
177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32:44>>175 왜 자꾸 저를 못 죽여서 안달인겁니까?!
.dice 1 2. = 2
1.하늘주는 핵폭발에 휘말려버렸다.
2.하늘주는 핵폭발을 깔끔하게 피해버렸다.
>>176 괜찮지 않을까요? 장르도 공포물이니까요. -
178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33:03>>177 하하하하하하!! 과연 좋은 꿈! 일진이 좋군!
-
179 혜연주 (21569E+57) 2016. 4. 5. 오전 9:34:12...쳇, 오늘은 철수한다.
-
180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34:50>>179 어딜 철수해! 이번엔 내 공격이다! 받아라! 하늘주 특제 스피어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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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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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36:53서희주 하이하이에요!
-
18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37:49아앜ㅋㅋㅋ 서희주 안녕하신가
그럼 난 데드풀이나 해야지!
단비풀: 안녕, 난 단비풀이야! 그리고 이게 너희들이 관심을 좀 가져야 하는 이유지. 나는 하늘이의 영고속성을 상쇄할 수 있어! 잘 봐 (지이이잉-
김하눌: 난 평생 영고야 샛갸
단비풀: Danbipool~ -
184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38:31>>183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39:48>>184 단비주: 네 얼굴은... 마치 썩은 아보카도 같아.
단비풀: (정색) Thank you! -
186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40:17안녕하세요 다들!
서희: 단비오빠가 단비풀이면 나는 막장 설정들을 즉석에서 만들어내겠어요. 가령 나는 미래에서 온 단비 오빠와 영이 언니 딸이라던가. (사악 -
187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40:22아. 맞아. 오늘은 제가 오후 시간대에 여기에 없을거에요. 모처럼 날씨가 맑아서 드디어 동물원에 간다고 합니다! 조금 쉬었다가 아침 먹고 나갈거에요. 후후후후후! 정신힐링! 동물만세!
-
188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40:55>>185-186
좀비:우워어어? 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혼란상태 -
18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41:37>>187 (기우ㅈ...
농담이고 재밌게 즐기시고 오세요!:3 -
190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42:06
-
19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42:09>>186 단비풀: 안타깝지만 나한테 그런 농간은 통하지 않아~ 그딴 사진도 나를 괴롭히는데 이용하려고 하면 포기하라구 girl?
>>187 그리고 거짓말같이 비가내리게 되는데... -
19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44:54>>188 서희: 그리고 사실 난... 인간 백신이에요. 나를 물면 좀비들이 흥흥이 오빠가 되죠!(무리수
-
193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45:32>>191 아, 안돼!! 그만둬!!
>>192 좀비:우워어어어...? 우워어어어어어!!(서희만 피해서 다가가기)
하늘:......(동공지진 -
194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46:26단비풀: 오우 좀비드으으을? 무뇌들은 나의 상대가 되지 못하지! 에헤헤헿 촉촉하게 만들어 주겠어! 받아라!
-
195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46:35>>190 데헷☆ 들켰으니 대놓고 하자! (밥에다 숟갈 꽂고 기우제
>>191 서희: 아빠가 날 버렸어...(훌쩍
이렇게 된 이상...!(대자보 크기의 사진 붙임 -
196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47:11>>194 그리고 단비풀이 최고 먼저 사망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막장드라마 여기서 귀신들에게 당하면 진짜로 죽음 처리되서 강제 리타이어 되니까 주의하세요. -
19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47:46>>193 서희: 단체로 흥흥이 오빠로 만들고 보구를 발동하려했... 맞다 그거 심의에 걸리지(메타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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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48:55>>196 서희: 보구고 뭐고 일단 살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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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50:30>>195 단비풀: 오우오우~ 그 서희주(21049E+57)? 아 이름참 드럽게 길다!이 괄호안의 숫자랑 영어, 특수기호는 또 뭐야?
>>196 단비풀: 오우 노우~ 그딴건 통하지 않아 하늘주~~~~~ 그보다 죽을수도 있는건가? 데드풀 짝퉁이라고 해도 일단 불사신이니까 상관없엉! -
20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51:01진짜로 돌릴때 이러면 정신나간 혼돈의 카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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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51:18>>199 큰일났다. 태민이도 그렇고 단비도 그렇고 진짜 막장으로 만들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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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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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52:10>>199 서희: 그건 나를 움직이는 안사람을 나타내는 코드예요. 내 인생을 욕망의 유혹으로 만든 사람이죠! (대놓고 메타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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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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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53:58>>203 단비풀: 우리는 글씨로만 이루어진 생명체군 지금도 누군가에게 조종을 당하고 있는듯한 기분이 드는걸?
진짜로 호은저스할때 데드풀해야짘ㅋㅋㅋㅋㅋ -
206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56:59정신차려보니 79판이라는 현실에 하늘주는 경악했습니다. 어쩌자고 이 스레가 여기까지 온거지?! 진짜 엔딩때 200찍겠는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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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57:30엔딩때 200찍겠다고? 후.... 300은 찍어야지!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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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9:58:11>>207 싫어요! 나보고 앞으로 220개의 제목과 0레스를 생각하란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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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9:59:09>>204 서희: 이렇게 된 이상 보구를... 아, 왜 하필이면 능력이 심의 걸리기 딱 좋은 게 나온 거야. (뾰로통(언젠가 페이트 진단메이커로 나온 보구가 스톰브링어, 능력이 하늘을 무슨쇼 시키는...
>>205 서희: 바로 그거죠! 우리는 그들과 같은 실제 사람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글씨로 이루어진 존재들이에요. 우리의 외모 성격 겪은 일들 모두 그들의 손에서 디자인되었죠!(고만해! -
21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59:39>>208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일상에서 가져오시라구요!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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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00:28>>208 일상에서 가져오시라구요222 저도 0레스 대사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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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10:02:18>>210-211 그러니까 빨리 둘이서 일상 돌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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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03:33>>212 아니 이미 지나간 일상에서도 퍼오시면 될텐데..!
이러니까 자꾸 0레스에 하늘이가 고통을 받으며 출연하는 겁니다! 하늘이를 쉬게해라!
일상은 아직 돌릴시간이 아니야! 하늘주랑 서희주랑 돌려라! -
214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03:57>>212 일상이요? 지난번에 돌리던 거 언제고 이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있었...(꼬르륵(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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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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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율주 (03287E+53) 2016. 4. 5. 오전 10:04:41끄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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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05:03율주가 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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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10:05:10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전 지금 못 돌립니다. 조금만 더 쉬었다가 아침 먹고 나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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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율주 (03287E+53) 2016. 4. 5. 오전 10:05:51집에 가고싶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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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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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율주 (03287E+53) 2016. 4. 5. 오전 10:08:00미안하면 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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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08:53어서와요 율주! (토닥토닥
>>215 제가 찾아놨긴 해요! 흥흥주가 지금 못돌리신다면 이따가 단비주랑 돌려도 상관 무!
왜냐면 제가 맘마를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
22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09:14훗(메로나를 사오려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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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율주 (03287E+53) 2016. 4. 5. 오전 10:09:21종치겠구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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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10:10:01잘가요. 율주. 언젠가 시간은 흐르고 집에 가게 될거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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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10:46그보다 어제 왕게임 참가하고 싶었는데!
흑흑흑흑 일이 끝나지 않았우.. -
22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12:42전 어제 퍼자느라 참가 못했었죠...
그러고보니 단비주랑 킵한 부분이 시리어스 진입구다(동공지진(오랜만에 요동치는 시리어스를 갈망하는 서희주의 피 -
228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10:13:06>>226 어제 왕게임의 절정은 예온이의 마지막 지령인 막장 드라마.
시원이가 린비와 사랑하는 사이인데 악녀 수향이가 와서 린비에게 물을 뿌리고, 린비는 뭐라고 하고, 그걸 들은 수향이는 쓰러져버리고 시원이는 수향이를 보고 통곡하고 하늘이는 갑자기 나타나서 수향이를 보면서 염불을 외웠지요.
뭐야...이게!! -
22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19:20>>22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무슨 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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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10:20:57그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시원이는 졸지에 여자 둘을 거느린 양다리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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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22:39서희: 스쿨데이즈는 흥흥이 오빠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명 더 있을 줄이야!(웃음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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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23:09>>227 악! 겜하느라 느저따! 그러면 이을까요..!?
>>228 ....네?
>>230 단비: (힐난의 눈길 -
23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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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10:25:52>>231 잠깐만요?! 우리 하늘이가 왜 스쿨데이즈죠?! 하늘이는 주변에 여자가 하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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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27:19>>234 구거슨 모두 진단메이커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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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27:23>>232 단비주만 괜찮으시다면요! 답레 이어오시는 동안 밥먹어야지(는 그제 만든 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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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0:28:32>>236 미안하지만 우리가 끊은게 어디있슴까....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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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28:39>>234 서희: 진단메이커 말고 더 있긴 하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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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전 10:28:59>>237 가져올게요 웨러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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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0:32:00"과연 그 오빠를 앞에 두고도 그러려나."
서희는 쿡쿡 웃으며 빙글빙글 장난스런 미소를 짓다, 자신의 말에 팔짱을 끼고 침묵을 지키는 단비를 말없이 올려다보곤, 다시 앞을 보았다. 자신이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였다. 그 앞에 있는 것은, TV 드라마에서 브라운관 너머로 비춰지는 것보다 더 추악한 진실이었으니. 서희는 자신의 뒤통수 쪽에서 손같은 게 어른거리는 것을 느꼈지만, 아무런 말도,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 손길은 곧 거두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단비의 목소리가 들렸다. 서희는 그 말에, 조용히 웃었다.
"글쎄, 그런 사람을 찾아가면서 털어놓을 것까지 있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스스로 잘 알고 있는데."
조금은 신랄하게도 들리는 목소리는, 여전히 오늘의 날씨를 인사를 대신하여 말하듯, 태연했고, 담백했다. 그러던 서희는, 단비가 중얼거린 말에 조용히 고개를 들어, 단비의 옆얼굴을 바라보다, 여전히 일상적이고 덤덤한 목소리로 톡 내뱉었다.
"오빠의 이야기를 들으면, 오빠는 그렇지 못하다는 말로 들려요. 신뢰하는 사람에게 전부 털어놓는 것도, 챙겨줄 사람이 있는가도."
그렇게 말한 서희는, 조용히 단비의 눈동자를 들여다보며, 짤막하게 물었다.
"내가 잘못 짚었나요?"
// 호잇
이제 팬케이크 남은 거 먹어야징 -
241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0:37:30너무 오래되서 뭘 어뜨케 했는지 기억이 안나 (두번 털써크
하지만 대충 짚어봐야지! 시리어스하게 말이야 후후 -
242 하늘주 (37697E+55) 2016. 4. 5. 오전 10:37:37그럼 하늘주는 슬슬 밥먹도록 할게요! 이후는 아마 나갈테니까 기다리진 마세요. 후후후! 간다! 동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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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0:47:37>>241 지난번 거 단비주 것도 갖다드려요?(COOOOOL
다녀와요 하늘주! -
244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0:53:00>>243 앗, 정서희님! 그래주신다면야 평생을 모시겠습니다! (거짓말
다녀와요 하늘주우우! -
245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0:57:31>1457700560>26
얍! -
246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1:10:28후후후 인터넷이 갖자기 끊어져 날려머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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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1:10:55Aㅏ......(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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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1:12:35느긋하게 쓰셔요. 전 맘마먹는 중이니.
그나저나 지난번에 팬케이크 반죽에 머랭을 쳐서 넣은 건 진짜 신의 한수였을 지도!(존맛 -
249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전 11:28:32자다 일어남→아 레스으윽!→orz..→???→PROFIT!!
과제 너란 녀석은... -
250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1:28:35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스스로 잘 알고있다는 서희의 말에 나는 피식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당돌하다고 해야하나 철저하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잘 모르겠다. 다만 나긋나긋하게 웃을 수 밖에는 없었다.
태연하고 신랄한 서희의 목소리를 들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갈피조차도 잡지못 한 내가 한심스러워졌다. 그래서 힘 없이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세상 모든게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지. 요컨데 변수가 있다는 소리야. 그래서 남들의 도움이 필요한거구. 그게 단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여주고 공감해주는 사소한 거라도 말이야."
여전히 나긋나긋한, 여름이지만 봄날의 따스한 햇빛같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그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어떤 감정도 실려있지 않았다.
이후 서희가 덤덤하고 일상적인 말투로 그러한 말들을 내뱉자 나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서 서운하고 화가났다. 그런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그것도 아주 덤덤하게 얘기할 수 있다니 부럽지만 전혀 닮고싶지 않았다.
신뢰하는 사람에게 전부 털어놓는 것, 챙겨줄 사람이 있는 것. 그리고 마음이 공허해졌다. 공허해져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자신의 말이 틀리냐는 서희의 말에는 한동안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입을 꾹 다물고는 정면만을 바라본채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그러는 나의 눈동자는 아무것도 담겨져있지 않았고 오히려 차가워보인 것 같았다. 이내 두 눈을 감고는 장시간의 침묵후에 입을 열었다.
"이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착각이라고 말해줄까? 아니, 착각이라고 말해줄게. 그런 대답을 원하는 것 같으니까."
분명히 동정심이 없는 건 좋았다. 다만 그 무심함이 지독할 정도로 아이의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무심해서 슬퍼졌다.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도 있듯이 서희의 삶을 한 발짝 더 가까이서 보게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좋지만은 않았다. 고개를 숙이고는 말을 이었다.
"단아한테 들은 거 있잖아? 단아와 같이 초등학생때 겪은 거 있잖아?"
고개를 들어올리고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잔뜩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알고 있잖아?"
//우우 서희! 단비는 성격이 착해서 호감도 떨어트리는 짓은 모타게써... 는 털써크 맘마라니..! -
251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1:29:05예온줔ㅋㅋ큐ㅠㅠ앜ㅋㅋㅋ 프로핏 드립을 알고계셔! 는 힘내세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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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전 11:32:56ㅋㅋㅋ 드립을 잘 모르긴 해도 아주 조금은 안다고 할까요? 다만 개그는 잘 못칩니다(진지ㅂ...(그것까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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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1:39:44어서오세요 예온주!
>>250 서희: 오 마이 갓. 여기서 잘못하면 영이 언니한테 혼날 거야...! -
254 배예온 (86233E+57) 2016. 4. 5. 오전 11:43:28다들 안녕하세요! 수업이 조금 늦춰져서 폰하는중이예요. 과제하다보면 기절잠이 많아져서 문제죠 문제야.(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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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전 11:44:35(팝콘(사이다
아. 갱신하는 하늘주는 신경 안써도 됩니다. 동물원 가는중이에요. 기다려 동물쨔앙~☆ -
256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1:44:44>>254 그점 격하게 공감합니다. (과제와 플젝에 치이는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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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1:47:34>>255 신경쓸거다 (죽창던지기
>>253 단비를 울리는가 웃기는가(음?) 그것이 문제로다!
>>254 에헤이 전 기절잠을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 정신잃고쓰러진 적은 있지만 -
258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전 11:47:39>>256 과제에 치이고. 발표에 치이고...(격렬한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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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전 11:49:02붕붕드링크를 끝내주는 조합(봉인중)으로 하루 한 잔씩 마시고 5일을 버티고 쓰러진 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 주말은 통으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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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1:49:35>>255 <□><□> 어서와요 하늘주!
단비주, 단아가 서희한테 어디까지 얘기했더라요? 식구들이 단비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것까진 얘기했나?(쓰다 막힘 -
261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1:49:44>>259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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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전 11:51:28하늘주의 팝콘과 사이다를 슬쩍 뺏아보려고 한다!(시도는 실패했다!) 동물원.. 가보고싶네요. 엄청 오래전에 가본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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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1:51:31>>260 어익후 잠깐만요 단아를 불러오죠
단아: 그러니까 오빠의 중학교 생활이 어땠는지는 말해주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힘들었다는 건 알고있구 그리고 으음... 아빠가 오빠를 이해해주지 않아서 오빠가 집나갔어 ;ㅁ; -
264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1:51:34>>259 그 금단의 음료를 드시다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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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전 11:53:39>>263 서희: 그런 일이... 아줌마랑 단린 언니는요?(지나가는 투로(내면: 오빠가 집까지 나가는 걸 막지 못했을 정도라면 단아 언니는 그렇다 쳐도 남은 두 사람이 그렇게 힘이 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데. 캐지는 말고 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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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전 11:56:11인간이 할 짓이 못되는 거였지만 그걸로 성공했으니 된 겁니다. 그 조합이 이젠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네요.. 얼마나 극악했던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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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전 11:56:25아직 가려면 멀었으니 사진찍으면 한번씩 올리는거 고려는 해볼게요!
아. 계시는분들 모두 하이하이! -
268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전 11:58:06하늘주 안녕하세요! 동물원(귀여운 동물들 쓰담쓰담하고싶다..(귀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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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1:58:27>>265 단아: 오빠가 마음을 닫아버렸었어 그때 진짜 무서웠는데... 엄마랑 언니도 처음에는 오빠편 들어줬다가 아빠편 들어버렸어 ;ㅁ;
단비주: 이제 그만! 단아찡을 괴롭히지마! -
270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전 11:58:50>>268 하이하이에요! 시간 내서 가보는것도 좋습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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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전 11:59:02>>267 황금원숭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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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2:00:46>>269 서희: 저런, 언니도 고생이 많았겠어요. 힘들었을 텐데 말해줘서 고마워요. (안아줌(쓰담쓰담
서희주: 요오시, 단서 모두 겟또! -
273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12:01:06>>271 없어! 그런거! 아무튼 조금 있다가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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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02:51>>>266 인간을 극복하셨군요 (근엄
>>273 있어요! 사자같은 황금원숭이! 다녀와요! 올 때 황금원숭이 -
275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12:14:56Little children went astray
In the sunny soil beneath
Wriggling worms in disarray
Hear them laughing underneath~
갱신 갱신 개앵신~ -
276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20:21지영주 어써와요!
서희가 단비를 울린다면 서희 혼낼준비를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ㄲㄲ 는 서희주가 머리싸매시고 고민하시는게 느껴진다 -
277 연새주 (53087E+54) 2016. 4. 5. 오후 12:23:32면목 없는 연새주입니다. 신입이 많네요! 특히 한복동지!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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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23:35설마 엄청난 길이의 답레가 올라오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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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24:01연새주 어서와요! 오랜만이군요! 면목없다니 그런소리 하지마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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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12:26:18>>276 그렇게 되면 다음에 저와 서희주와 돌리게 될 땐 무조건 시리어스가 되겠군요.
어서와요 연새주!! 면목 없다니..? 어째서?! -
281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27:27으아아아아아아 기다리자 기다리자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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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연새주 (53087E+54) 2016. 4. 5. 오후 12:27:37>>280 요새 접속을 너무 못해서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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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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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2:29:09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일그러진 미소, 원망이 어린 듯한 목소리에, 서희는 차마 더 그 얼굴을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조금 전만 해도 무기질적일 만큼 덤덤하고 건조하게 보였던 얼굴에는, 조금 지친 듯한 기색, 씁쓸함, 죄책감. 그런 것들이 어려 있었다.
"기분 상하게 한 것 같네요, 미안해요. 그렇지만, 어떤 것을 권유받을 때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으면, 그 말은 공허하게 들리기도 해요. 그 말이 어느 정도 진심을 내포할 지라도."
서희는 그렇게 말을 꺼내놓은 듯, 조용히, 씁쓸하게 웃었다. 자신의 주위에는 유독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을 내보이거나, 기대거나 하지 못하는 사람들. 자신도 그 중 하나였다. 그래서 일부러 동정하지 않는 척 굴었다. 물론 답답함을 못이긴 적도 많았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늘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동정하지 않는 척 굴었던 결과가 이런 형태로 돌아오자, 서희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아직은 서투르고, 때론 경솔하고, 그래서 선의로 시작한 일로 남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어린 아이임을 실감했다. 아아, 이래서야 원래 하려던 말도 생각이 안 나잖아. 서희는 무슨 말을 하려다, 막혔는지, 입을 오물거리다 하아, 하고 한숨을 내뱉고는 절레절레 고개를 내저었다.
"오빠가 겪은 고통을 그런 어조로 말해버린 것,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오빠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는 건 아니라는 건, 알아줬으면 해요. 단아 언니를 통해 어느 정도 걸러서 들었을 지라도, 오빠가 어떤 기분이었을 지, 조금은 상상할 수 있었고, 그 상상만으로도 안타까웠거든요."
단아의 말로는, 괴로운 일을 겪은 단비를 그의 아버지가 이해해주지 못했다 하였고, 어머니와 누나인 단린 또한 끝까지 그의 편을 들어주지 못했다 했던 것을 떠올리며, 서희는 새삼 제 발언에 입맛이 써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말이에요, 오빠가 아까 오빠한텐 그런 사람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인데... 으음, 그렇다고 해서 그 일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이제는 단비 오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잖아요? 영이 언니도 있고, 오빠 친구들이나, ...꼽사리끼자면 나도. 그러니까 오빠한테도 그런 사람이 지금은 없지 않다고. 난 그렇게 생각해요."
...도망갈까. 그래, 도망가려면 지금이 타이밍이다. ...는 무슨. 서희는 퇴로를 찾아 눈을 굴렸지만, 그런 것따위는 보이지 않았고, 얌전히 제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마음먹었다. 역시 어설픈 오지랖따위 부리는 게 아닌데. 왜 나답지 많은 짓을 해서. -
285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2:30:07서희: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사의 찬미(풍덩
다들 어서와요! -
286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32:08단비는 광광 울었나요?
.dice 0 3. = 2
0. 그시보못! 버드미사일이 발사되었다! (뭐?
1. 아니
2. 으하ㅓ허ㅓㅎㅎ휴ㅠㅠㅠ 지영아ㅠㅠㅠㅠ
3. 남자에게 눈물따위는 없다! 200% 진짜 남자! 이두박근 삼두박그은! -
287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32:17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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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이름 없음 (39931E+48) 2016. 4. 5. 오후 12:32:27안녕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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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2:34:07>>286 서희: 동생들, 그리고 어제 전학온 친구야. 언니 오빠들. 제 인생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안녕...(풍덩(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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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이름 없음 (39931E+48) 2016. 4. 5. 오후 12:38:01미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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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2:38:38미아셨구나, 살펴가세요!
서희: 야반도주할까... -
292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12:52:05이런이런 요새 미아들이 자주 오는걸요? 잡아다가 호은골 밭을 갈게 만들어야겠어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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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52:47일그러진 미소가 더욱 일그러졌다. 이제 이건 미소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감정을 어설프게 숨기기위한 가면일 뿐이었다.
서희가 하는 말을 듣고는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인채 자리에서 일어나 등을 돌렸다. 평소라면 높디높고 넓디넓다면 넓은 그 등이 오늘따라 지쳐보이고 작아보이고 어두워보였다.
고맙단 말도 미안하단 말도 심지어 자신의 표정도 보이지 않았다. 서희에게 화가난게 아니었다. 다만 이런식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이 싫었을 뿐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져금이라도 헤아린다는 서희의 말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걸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왼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내 편이 되어줄 사람? 미안하지만, 정말로 미안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모두가 언제나를 배신하고 가버릴지 모른다. 그저 내 모든 마음을 의지하는게 두렵다. 다시 배신당할까봐 두렵다. 심지어 지영이는 더욱이 그렇다. 하지만 이건 모순이다. 내 모든 이성은 그녀를 의지하고 믿는다고 말하고 있는데, 내 모든 본능은 그것을 거부하고 있다.
서희에게 그 말을 들은 나는 여전히 서희를 돌아보지 않은채 일그러진 하지만 딱딱한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미안,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정말이야.
"심지어 지영이 마저도."
진심이야.
"모순되는 행동이지?"
본능이야.
아무리 너희가 일갈을 한다고 해도 의심을 떨쳐낼 수는 없을 것 같아. 왜냐고? 만약에 믿고 믿었던 친구들에게 계속 배신을 당하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 그걸로 인해 그나마 믿었던 가족마저 배신하면 어떨 것 같아? 남자답지않게 쪼잔하다고 말하겠지. 하지만 말이야 이건 그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너희를 완벽히 믿지않는 건 아니야. 다만 내 모든 마음을 활짝열고 의지할 수는 없다는 거지. 거기다···.
서희를 바라보았다. 방금전의 일그러진 미소는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힘 없는 눈빛으로 서희를 쳐다보았다.
"네가 내 편이 되어줄 수는 있는데 나는 왜 네 편이 되어줄 수는 없는거야? 방금전의 말은 그걸 생각하고 말한거지? 마음을 터놓지 못한다면 그 누구의 편도 되어주지 못해. 그건 오직 겉으로만 표현되는 가식적인 행동일 뿐이지."
안 그래? 내가 틀렸나? -
294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53:21해석: 지영이는 단비와 씨려스를 가도록 분발해ㄹ(쳐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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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2:54:47서희의 목숨을 위해서(...) 광광 울지는 아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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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12:55:24아프군요. 하늘이 들으라고 하는 소리같아.
하, 하지만 하늘이는 린비와 현우에겐 다 털어놓았으니까 괜찮을거에요! .......아마도! -
297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2:57:22>>295 서희: 울어서 후련해지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그건 내 역할은 아닌 것 같고(영이 눈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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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03:21>>296 (뜨끔
사실 하누리 들으라고 한 소린 아닙니다! 하하하
>>297 단비풀: 당연하지! 넌 아직 13살이라구? 굵고 짧게 살면 안되지! 그러니까 그건 내 여친한테 맡기라구~ -
299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07:17>>298 서희: 지켜보고 있겠어요☆(팝콘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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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10:57>>299 단비풀: 요호호호호! 나도 같이 먹자구!
단비주: 야, 잠깐 -
301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1:13:17....... (쉴 새 없이 머리 굴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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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1:18:33역시 커플들은 하늘이와 린비같은 사이를 꿈꿉니까?(아님
아무튼 동물원이당! -
303 하시미오 안즈 (14945E+59) 2016. 4. 5. 오후 1:20:08ㅠ ㅜ 어제 이벤트하다 깜빡잠들었어요
미안해요 ㅜ -
304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1:20:58안즈주 하이하이에요. 괜찮아요. 기절잠 할수도 있죠 뭐.
기절잠님은 어떻게 할수 없는거에요. -
305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23:04모르는 사이에 멈추어 서서, 마주 보고 이야기하고 있던 단비가 자신에게 등을 보이자, 서희는 한숨을 푹 쉬었다. 상처주고 싶지 않았다. 안 그래도 그 마음속은, 가장 안식처가 되고 의지가 되어야 할 가족들과, 중학교 시절의 학우들에 의해 엉망진창이 되어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역시, 난 다른 사람에게 신경쓰지 않는 게 좋을까. 원래 하려던 대로 적당한 거리를 넘지 않고, 그렇게 지내다 졸업해서, 만난 적 없던 것처럼, 각자의 길을 가도록 하는 게 좋을까. 안타까움에, 죄책감에 찌푸려진 얼굴을 숙인 채, 서희는 후우, 하고 괴로운 숨을 뱉었다. 그러던 서희는, 자신에게 등을 보이던 단비가 꺼내는 말에 조용히 고개를 들었고, 그것을 경청했다. 나는 그렇다 쳐도, 영이 언니마저 못 믿는다면, 영이 언니 속상해할텐데. 내가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질 문제도 아니지만 말이지. 서희는 조용히, 단비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후, 이 쪽을 바라보는 그의 힘없는 눈빛을 조용히 마주하며 입을 열었다.
"그러네요, 모순이네요. 단비 오빠뿐만 아니라 나도. 서로 힘은 되고 싶은데 정작 자기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고민같은 마음은 털어놓을 수 없는 거니까요. 그렇지만 말예요... 계속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내가 가지고 있는 추악한 진실은 나 혼자만이 가지고 가야 하는 거지만, 오빠가 가진 상처는 위로받아 마땅한 거라, 조금은 조건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나는 한 사람의 인생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어, 그 죄의 대가로 죄책감이라는 어떤 고통을 얻은 거고, 오빠는 오빠 잘못도 아닌데도 상처받아야 했던 거니까."
이런 얘기까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서희는 수치심을 느꼈지만, 이 또한 자신이 감내해야 할 몫이라 여기고, 마음을 다잡았다.
"영이 언니나, 오빠 친구들을 믿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난 할 말이 없을 것 같아요. 그건 오빠와 영이 언니, 그리고 오빠와 오빠 친구들끼리 풀어야 할 문제니까. 나를 믿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그래요, 믿지 않아도 상관 없어요. 말뿐인 가식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테니까. 그때까진 불신받죠, 뭐. 그런다고 상처받진 않으니까 걱정마요."
그렇게 말을 마친 서희의 얼굴에는, 초연한, 허허로운 미소가 떠올랐다. -
306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23:59어서와요 안즈주!
서희: 만세! 유일한 초등부 최연장자에서 벗어났다! 반갑다 친구야!(이런 아이 아닙니다 -
307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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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45:34서희의 말을 가만히 듣고있었던 나는 자신의 추악한 진실은 자신만이 가져야 한다는 그 아이의 말을 듣고는 살짝 화가난 듯 미간을 찌푸렸다. 이후 서희가 말을 끝낼때 까지를 기다리며 입을 함구하고있었다.
서희가 말을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높아진 목소리로 서희를 향해 말했다.
"내가 이런말 할 입장은 아니지만 네가 기지고 있는 추악한 진실은 너 혼자만 간직해야 하냐고 말한다면 그건 자신의 마음을 좀먹는 것 뿐이야. 물론 선은 넘어서는 안되겠지, 하지만 위로를 받지말아야할 고민과 아픔따위는 없어. 그것만은 알고있으란 말이야. 너 혼자 고생하면 누가 뭐래? 누가 널 도닥여줘? 아니야! 한 사람의 인생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었다고 해도 말이지, 그 죄의 댓가라도 해도 말이지! 남에게 무시당할만한 사연따위는 없는거라고! 왜 그걸 모르는거야! 망할 쓰레기같은!"
말을 하다 결국 흥분해버린 나는 아이를 상대로 소리를 질렀다. 끝에는 아이가 들을때 마음의 상처가 될 말까지 해버렸다. 서희는 내 이런 모습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까, 아니면 그저 여전히 무덤덤할까 난 모른다. 모른다. 하지만 그게 가만히 있어야할 이유는 되지 않았다. 미안해졌다.
한숨을 푹 내쉰 나는 천천히, 본래의 부드러운 말투로 서희에게 다시 말했다.
"·····미안,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런 생각을 가지지 말라는거야. 이 세상 어디에도 무시당할 만한 사연은 없어. 네가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꼭 힐난과 비난을 빋아야 하는 이유는 없단 말이야."
다시 한 번 인상을 찡그리고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여전히 맑은 하늘이었지만, 내 마음은 맑지 못했다. 오히려 구름이 껴 우중충해 있을 뿐이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네가 네 마음을 나에게 완벽하게 털어놓기 전까지 나도 널 완벽하게 신뢰하는 일은 없을거야. 상처받지 않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다행이지만."
자기자신이 굉장히 보수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입안이 씁쓸해졌다. 어쩌다가 나는 이렇게 까지 되어버렸을까. 나는 이런 아이와 친구를 할 자격도 있는걸까. 난 모르겠다. 정말로 모르겠다.
한 발짝 발을 내딛어 서희에게서 멀어졌다.
"더 이상의 대화를 하기에는 분위기가 너무 저조하네. 미안해. 나 먼저 갈게."
마지막으로 서희를 뒤돌아보고서는 최대한 미소를 지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그 미소는 씁쓸하게 보일뿐이었다.
//저거저거 단비가 이런 아이가 아니었다면 서희가 수치심을 느끼는 것에 대해 왜 그러냐고 엄청 묻고 깊게 파들어가겠지만... 으아아 그러질 못ㅎ해서 답답했다.
서희주 수고하셨습니당! (탈진 -
309 단비-서희 (53949E+51) 2016. 4. 5. 오후 1:46:25아마도 이제 여기서 서희가 유일하게 단비 화내는 걸 본사람이 되겠군요 하하하하
전혀 좋은게 아니지만 다음에 만날때면 좀 어색할 듯 하군요 낄낄 ㅠㅠㅠ -
31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49:28단비: 죽어, 죽으라고.
퍽 퍼억 퍽 콰직!
사, 살려.. (빠직!
단비: 닥쳐 XXXX야.
왠지 단비로 이런걸 찍고싶어졌... -
31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49:49쓰히주는 사라지신건가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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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정서희 - 백단비 (21049E+57) 2016. 4. 5. 오후 1:50:36수고 많으셨어요 단비주!
>>308-309 (오랜만의 시리어스로 피가 끓어오르고 있...
흠흠. 그건 서희도 쪼끔 그럴 지도... 그래도 자기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거에 대해서 생각은 해볼 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
313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52:47닉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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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53:07>>312 하지만 단비성격 덕분에... 엄... 지영이 덕분에 힐링될수도?
단비풀: 5ho5ho(팝콘우적 -
31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54:06개인적으로 제가 저쪽으로 들어가서 서희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준다고 한다면 그렇게 가슴쏙에 꽁꽁 싸매고있다가 썩어 문드러지고는 더 이상 그곳이 성장되지 않는다고 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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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56:04>>314 서희풀: 영이 언니 덕에 힐링된다면 걱정할 필요는... 아.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내 얘기 하면 단비 오빠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래도 그건 좀. (팝콘 뺏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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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56:39>>315 서희: 단린이 언니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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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59:18>>316 단비풀: 백단비가 그렇게 단순한 놈이 아니라서 말이지! 이쪽 업계에서는 아주 악질인 놈이야.. (셀프디스) 괄호안에 이거 뭐야!? 안치워!? 그리고 팝콘 빼앗아 가는 괄호도 끄졍!
>>317 단린: (고민은 대부분 다 털어놓는다+그곳이 충만하시다) 왜 서희야?
단비주: 저 그냥 나갈게요 -
31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02:33>>318 서희풀: 하긴 털어놓는 거 상상은 해봤는데 그다지 성에 차는 양상은 아닐 것 같더라구요. 으응? 왜요?(계속 뺏어먹고 또 뺏어먹음
서희: 단비주가 막... 막... (울먹울먹(단비주 암살작전 -
32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2:04:27>>319 단린: 호오? (씨익+몸 풀기
단비주: 살랴저멕
단린: 어림 없는 소리! (머리잡고 내려서 무릎으로 찍기
단비주: (그냥 시체다 -
32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2:05:43단린: 키 큼+몸매도 좋음+얼굴도 예쁨+엘리트+운동 잘함+격투기도 배웠음+엘리트니까 벌어오는 돈 많음
이 무슨 사기캐인가...
다만 성격이 좀 호탕합니다. 요리실력도 꾸ㅈ...
남동생을 동네북 취급합니다. -
322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2:08:07생각해보면 지영이는 남들을 너무 잘 믿는 성격인 것 같네요. 호은골에 와서 처음 본 다혜한테 처음으로 자기 언니에 대해 털어놓고, 한동안 어색하게 지냈던 서희한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편한 마음으로 의지하고 있고.. 지영아 가끔씩은 다른 사람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니...?
지영주 잠시 갱신합니다. -
32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2:09:51>>322 단비랑 거의 반대... 다만 기본 베이스가 대인배+활발이라 상쇄되어버렸군요! 이제 지영이는 단비만 의지하면 되는겅가!
암튼 어서어서와요 는 이제 저도 잠시 사라지겠슴다 -
324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12:09>>320-321 서희주: 우홋! 역시 단린 씨는 멋져!(갑툭튀
어서와요 지영주!
서희도 자기 얘기 안할 뿐이지 호은학교 학생들에 대한 호감도 측정해보면 아마 다 고르게 높을 가능성이...
서희: 안 좋아할 이유가 없잖아?(으쓱 -
325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18:50다녀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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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2:24:32>>324 안녕하세요 서희주. 언젠가 한 번 지영이가 서희에 대해서 물어보는 내용으로 시리어스가 전개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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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2:26:41에온주 잠깐갱신. 벚꽃비가 내리네요. 예온이 과거는 스릴러...? 호러....? 정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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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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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배예온 (86233E+57) 2016. 4. 5. 오후 2:30:13아.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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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2:31:19네. 하이하이에요. 예온주! 가끔은 스레일을 잊고 쉬는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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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33:07>>326 서희: 엄마야...(동공지진
어서오세요 두분! -
332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2:33:19예온주 어서와요! 스릴러 내지 호러라.... 꽤나 신선한 장르인 것 같군요. 예온이 과거도 한 번 기대해보고 싶군요!
>>328 나도..... 놀러가고 싶다..... 으어어어어어어어.... -
333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2:35:36>>331 만약에 서희가 단비에게 했던 것처럼 내뺀다면 지영이는 정색하면서 따지기 시작할 겁니다. 서희는 자기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줬는데 왜 자기는 서희한테 도움이 될 수 없는 거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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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38:39>>333 오랜만에 서희의 동공이 신나게 지진하겠네요ㅋㅋㅋㅋ
서희풀: 하아, 곧 있으면 내 이벤트니 떡밥 정도는 풀어야 하나. -
335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2:41:08이쯤되면 하늘이의 속마음에 대해서 캐내려는 이도 나올삘인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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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2:41:26>>332 사실 기본적으로 하루에 전화기 5대를 동시에 돌리며 4초마다 문자내지는 전화하고 나갈 때마다 뒤를 쫓고 혈서에 '네가 얘를 예쁘게 바라봐서 얘를 죽였어^^' 라며 고양이 시체 보내는 거에 덤프트럭을 운전해서 잠근 대문에 들이박아 뚫고 달려들어가서 삐이이한 일이면 충분히 스릴러호러라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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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2:42:11>>334 지영이는 화내고 있지만 그걸 보고있는 저는 흥미진진하게 팝콘을 먹고 있겠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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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43:41>>335 서희가 억울해서라도 캐내러 올지도...(???
>>336 무서워!! 서희 과거사는 종종 말했지만 욕망의 유혹(극중극. 막장드라마)입니다. -
339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2:43:44>>336 그.... 그마아아안!! 지영이를 멘붕시킬 셈이십니까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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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45:29>>337 서희: 화내잖아 주인! 어떻게좀 해봐!
서희주: 그러네. 하지만 아직 이 얘기가 나오면 안되는 타이밍인걸.
서희: 언니랑 사이 틀어지면 책임질 거냐고오오오오!
서희주: 어머 그것도 드라마틱할 수도.
서희: 꺄아아아악!!!! -
341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2:45:44>>336 그 스토커. 필히 하늘이로 마주하고 싶군요. 아마 대깽판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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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2:45:47스토커라고 검색한 사연 중 일부입니다. 현실이 정말 판타지하기도 하더라고요.. 스토커질에 천부적인건가.. 저건 다 들어가고 다른 걸 넣을지는 모르겠지만 대강 저정도 수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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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2:48:23>>338 서희가 만약 4년 더 빨리 태어났다면 말했을수도 있겠지만 13살인 시점에서....(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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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율주 (02446E+58) 2016. 4. 5. 오후 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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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배예온 (10921E+57) 2016. 4. 5. 오후 2:51:00우왕. 잘 그리셨다. 율주 하이하이예요...는 곧바로 바이바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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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하늘주 ◆YL2qau6exE (28547E+55) 2016. 4. 5. 오후 2:52:06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저도 이만. 나중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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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52:56>>>343 서희: 이해 못하는 건 아녜요. 초등학생한테 고민상담같은 거 안 하는 게 보통이지. (초연(담배 대용 막대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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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2:53:36다녀와요 율주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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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배예온 (86233E+57) 2016. 4. 5. 오후 2:54:45>>341 그 스토커씨는 현재 정신병원에서 긴긴 시간의 치료 및 반경 몇백미터는 접근금지에 어떤 매체로든 접근금지명령+막대한 보상금을 선고받았습니다. 실형은 그쪽(정확히는 그의 누나)이 원하지 않었다고 합니다.
곧 수업이네요.. 아 하기 귀찮다.. -
350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2:54:53율주 어서와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율주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애요....!
>>342 지영이가 만약 예온이랑 친해지고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앞뒤 안 가리고 도와주려다가 크게 피볼지도...!
>>340 지영주: ... 지영아. 적당히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지영: ..... 입가의 미소부터 지우고 말하시지? -
351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2:59:50>>350 스토커: (이를 딱딱딱) 어째서(이하생략) 그래. 죽이자. 여자건 남자건 네 곁엔 나만 있어야 해....입니다만
이 스토커 남잡니다... 남자예요. 그래서 초기대응이 늦어서 피를 봤죠. -
35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3:01:09>>349 그나마 접근할 방덥이 없어보이니 다행은 다행이지만... 예온이 성격이 그렇게 될만 하네요. 가엾은, 예온이.
서희: 만약을 위해 나도 운동을 따로 해야 하려나.
>>350 서희: 이러다 득음할 것 같아...(목 가다듬(https://youtu.be/YVDw265N8aw -
353 배예온 (10921E+57) 2016. 4. 5. 오후 3:03:46그럼 예온주는 수업 들어가야겠네요. 정확히는 충전이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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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3:04:23다녀오세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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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3:05:53다녀오세요 예온주!!
>>352 데이터라 동영상을 못 본다는..... (털썩 -
356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3:08:32>>355 Aㅏ. 프로젝트 락의 퓨전 국악곡인 난감하네라는 노래입니다. 서희가 난감할 때 종종 브금으로 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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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3:17:25>>356 그러엏군!! 서희주께서 자주 올리셨는데 한 번도 못 들어봤다는....;; 올리실 때마다 데이터여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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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3:19:57타이밍신...!
그런데 이번 거는 저도 되게 고민이네요. 그 이야기를 꺼내는 타이밍을 이벤트 때로 생각을 해뒀거든요. 이른바 떡밥대방출 이벤트!
근데 이야기를 미룰 구실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근데 지영이가 묻고 서희가 동공지진하는 건 재밌어보입니다.
서희: 주인이야 웬수야...... -
359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3:30:27>>358 후후..... 시리어스 본능이 불타오른다....!!
는 서희주께서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죠. 아무리 지영이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이 서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더라도 서희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는 사람은 결국엔 서희주이시니까요. -
360 하시미오 안즈 (34015E+52) 2016. 4. 5. 오후 3:34:37안즈주도 학교끝나구 다시올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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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3:35:07다녀오세요 안즈주!! 수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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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3:35:59시리어스...!!(시리어스를 갈망하는 서희주의 피가 다시한번 끓어오른다
뭐, 생각해둔 반응은 있으니까요. 생각보다 서희는 안 캐질줄 알았는데 은근히 캐져서 기쁘기도...
서희: 그걸 감당하는 건 나라고 나! -
363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3:41:10사실 저도 지영이와 지민이에 대한 떡밥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이벤트를 계획하려 했으나... 단비 고백 때와 마찬가지로 너무 급하게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려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다죠. 물론 이 이벤트를 어떻게든 마라톤 이전에 끝내보려 한 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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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율주 (46469E+51) 2016. 4. 5. 오후 3:41:15으어어 이론수업 너무 졸르어ㅇ싣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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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3:44:53다녀오세요 안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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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3:45:31>>363 역시 세상 만사 맘대로 되는 일이...
힘내요 율주...! -
367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3:52:31율주 힘내세요...!
>>366 물론 이벤트 때 지영이 다음 스토리에 대한 떡밥을 잔뜩 투척해놨으니 그렇게 후회되진 않지만요!! -
368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4:46:18(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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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4:52:11어서와요 다혜주!
>>367 안 그래도 요즘 저 코난모드라죠.
가설 1. 려연양은 민이양을 잘 따랐다. (서희: 왜 영이 언니가 그때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기도...
가설 2. 사회자양은 민과 지인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였다(친구?
가설 3. 사회자양과 려연 양은 자매이다. (왠지 그럴 것 같아... -
370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4:56:41려연...?
이벤트 인물인가... (참여 못함(시무룩(구석 -
37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5:01:45>>370 Aㅏ... (토닥토닥
요약하자면 추모식 막판에 난입한 인물로 중학생이며, 영에게 민이 문제로 폭언을 퍼붓다가 역관광당한 처자입니다. -
372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02:51>>371 오...
다혜 가족 떡밥도 다 풀린 만큼 질문 받아보겠슺니다! -
373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5:04:19>>372 어디서 풀렸나요?(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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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태양주 (50209E+59) 2016. 4. 5. 오후 5: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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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06:51>>373 다혜 위키에...
1. 기타란 맨 마지막
2. 가족 폴더 새로 추가 -
376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5:07:00어서와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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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5:07:26>>375 감사합니다!(읽으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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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09:07태양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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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배예온 (10921E+57) 2016. 4. 5. 오후 5:12:37예온주: 좋아. 수업이 다 마쳤어!
과제: 자네 나를 잊었나?
예온주: (⊙◇⊙) -
380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14:11예온주 어서와요!
어제도 말씀 드렸ㄴ데 혹시 선관 짜주실 수 있으신가요...! -
38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5:14:44어서와요 예온주!
아 선관 저도! -
382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15:50>>381 돌아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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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5:28:06>>382 ;9 근데 상세하게 적어주셔가지고 여쭤볼 건 없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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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은화주 (5123E+58) 2016. 4. 5. 오후 5:32:36은화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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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34:53>>383 앗. 그럼 다행이구요.
은화주 어서와요! -
386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5:35:54하늘주가 갱신합니다아아아.(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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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39:23하늘주...?! (이불 펄럭(부둥부둥(지장가(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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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5:41:12으어어어어어.. 안돼. 이거 놔요! 저는 하늘주란 말입니다! 스레를 관리해야해!(못 빠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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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5:42:29어서와요 은화주 하늘주!
>>388 (마취총 -
390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44:07>>388 (마취총(수면제(수면가스
-
391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5:45:05>>389
.dice 1 2. = 1
1.하늘주는 마취총에 맞아 쓰러졌다.
2.하늘주는 마취총의 탄알을 마하3의 속도로 팅겨냈다.
>390
.dice 1 2. = 1
1.하늘주는 3개 전부 다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2.하늘주는 3개 다 맞아서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 -
392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5:45:31>>391 아...안돼! 난 유명한 탐정이 아니야!!(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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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5:50:53Woo~ hoo~ Overtime!!
.... 훌쩍.... 갱신..... -
394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5:52:12>>380 >>381
선관 짜는 건 언제든 괜찮습니다....만은 조금 반응이 늦을 것 같네요. -
395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52:16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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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5:53:37>>394 앗. 저도 할 일이 있는지라 텀이 긴건 이해 가능합니다! 미리 선관 이미지가 딱 떠올라버려서...
그럼 선관스레 갈까요? -
397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5:53:41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오늘도 야근이신가보네요. 수고 하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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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배예온 (86233E+57) 2016. 4. 5. 오후 5:54:36넵넵 선관스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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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5:58:56힘내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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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율주 (4566E+58) 2016. 4. 5. 오후 6:02:36버스가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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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은화주 (5123E+58) 2016. 4. 5. 오후 6:03:02>>400 율주ㅈ도닥도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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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6:05:55율주 하이하이에요! 곧 올거에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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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7:05:03하늘주는 저녁 먹고 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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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08:22힘내요 율주...!
다녀오세요 하늘주! -
405 건주 (13358E+53) 2016. 4. 5. 오후 7:24:30건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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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지영주 (86385E+48) 2016. 4. 5. 오후 7:25:17잔여 업무량이 가면 갈 수록 줄어들어서 그런지 야근 시간도 점점 짧아지는 군요. 정시퇴근 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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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지영주 (86385E+48) 2016. 4. 5. 오후 7:25:50안녕하세요 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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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26:44어서오세요 건주 지영주!
>>406 오오 희소식이네요! -
409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28:05서희: 아, 화내는 단비 오빠에게 예로 들어줄 만한 기막힌 껀덕지가 있었는데. ...(아쉬움의 한숨(때는 이미 늦었으니 다음을 기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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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지영주 (86385E+48) 2016. 4. 5. 오후 7:29:50>>408 후후후..... 기나긴 일주일이었어요..... ㅠㅠ 근데 0시 퇴근 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건 또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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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30:24>>410 맙소사.....(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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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지영주 (86385E+48) 2016. 4. 5. 오후 7:30:49>>409 ........? 뭘까...?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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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7:31:2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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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7:31:33하늘주가 다시 갱신할게요. 저녁은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좋은 날이었어요. 동물 보면서 힐링도 하고 말이에요. 스카이라이프 딱 닮은 애가 있었는데 금방 안으로 들어가버려서 못 찍은게 좀 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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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7:32:04아. 스카이라이프는 하늘이의 중학교 별명입니다. 전에 한번 썰 푼적이 있었나.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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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지영주 (86385E+48) 2016. 4. 5. 오후 7:32:07>>411 다행히도 이번엔 하루만 한다는 게 위안이에요. 저번에 3일 연속으로 0시 퇴근 한 걸 생각하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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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32:23>>412 서희: 단비 오빠 중학생때 괴롭혔던 못된 언니 오빠들한테 사정이 있어서 그런 짓을 했다면 용서할 수 있냐는 뉘앙스. 내가 저지른 죄 얘기예요.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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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33:33어서와요 하늘주!
>>416 ㅎㄷㄷㄷ 그래도 줄어든게 천만 다행이네요... -
419 지영주 (86385E+48) 2016. 4. 5. 오후 7:34:14어서와요 하늘주! 다혜주도 안녕하세요!
스카이라이프...? 전 처음들어보는 거라고 합니다. -
420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7:34:39>>416 그 당시의 지영주의 상태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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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7:35:15>>419 그렇군요. 다음에 한번 독백으로 풀어봐야겠네요. 아무튼 하늘이의 중학교 시절 별명은 스카이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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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35:49왜 스카이라이프였으려나요(팝콘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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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7:37:38>>420 후유증으로 몇 날 며칠 그로기 상태였다죠...... (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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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7:38:37>>422 사실 별 거 없습니다. 그냥 당시 중학교 교실에 티비가 모두 스카이라이프 쪽으로 설치가 되었거든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늘이는 스카이기도 하니까 스카이라이프가 되었다고 합니다.(끄덕끄덕)
하늘:......(부들부들 -
425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7:41:14근데 만약 단비하고 서희가 얘기하고 있었을 때 지영이도 거기에 있었다면 지영이는 과연 누구편을 들었을까요...?
지영: 누구편을 왜 들어? 난 내 의견을 말할건데!
아 그렇지. -
426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41:24>>424 오호.
서희: 흥흥이 오빠만큼이나 재밌고 바리에이션 풍부한 별명은 아니지만 이것도 재밌네요. 스카이라이프!(CM톤으로 -
427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7:43:49오오... 바리에이션으로 흥흥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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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44:29>>425 서희: 난 억울하다! 단비 오빠한테 오빠 편 있다고 격려해주는데 우리집 추악한 가정사까지 터는 게 필요한 줄은 몰랐지이이!(읍소
...뭐어, 생각해보고 결정할 거지만요. (한숨 폭 -
429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7:45:25흥흥이라이프는 또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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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45:35>>427 영주 천재! 흥흥라이프!(CM톤(고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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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엄성진 (44374E+59) 2016. 4. 5. 오후 7:47:32지옥에서 인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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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7:47:50어서와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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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7:48:34성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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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지영주 (2382E+55) 2016. 4. 5. 오후 7:50:30어서와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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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배예온 (10921E+57) 2016. 4. 5. 오후 7:53:40성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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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이다혜 (89539E+55) 2016. 4. 5. 오후 7:55:43소재가 얇아 살짝 하늘하늘 거리는 파스텔촌의 하늘색 원피스. 무릎 살짝 위로 오는 기장에 라운드넥인 목 부분에는 흰색 카라, 치마는 플레어 원피스이다. 팔 부분은 팔꿈치 바로 위까지 오는 칠부형 원피스. 우리 어머니가 디자인한 옷.
신발은 맨발에 굵은 흰색 스트랩이 발등에 교차되어있는 샌들을 신었다.
7월. 햇빛 밖에 나오니 흰 피부가 빛나 조금 더 하얘보인다. 강한 햇살에 어쩔 수 없이 실눈을 뜨게 되었다.
아아. 근처 찻집에서 레몬 워터나 달라고 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 지갑을 들고 근처 찻집으로 간 후 주인 아저씨께 레몬워터 시원하게요, 라며 주문을 하고는 잠시 기다려본다. 아. 포장 해달라는 말을 안 했구나. 다시 입을 열려는 순간 아저씨는 어째 알았는지 플라스틱 컵에 담아 포장을 해주었다. 감사합니다.
문을 열고 나가자 작게 들리는 풍경소리.
우리 학교에 요새 전헉을 많이 오는 것 같던데... 더이상 시골 학교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시끌벅적한 학교.
고등부 교실에서 왕게임을 할 때 익숙한 얼굴이 보였던 것 같은데 중간에 졸기도 했고, 개인 사정으로 먼저 나가봐서 재대로 얼걸 확인을 못했다. 조금 아쉽네.
검은 빨대를 입에 넣고 쪼옥 물을 마신다. 시원하면서도 상쾌한 청량감이 입안에 맴돈다.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큰 나무 밑 그늘진 곳을 찾아 걸어간다. -
437 이다혜 (89539E+55) 2016. 4. 5. 오후 7:55:58성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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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8:05:41Caked by the 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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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8:06:35단비주 하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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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8:06:42눈이 아프다! 1시간 뒤에 오도록 하지 (스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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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배예온-이다혜 (10921E+57) 2016. 4. 5. 오후 8:07:087월의 날씨는 햇빛이 쨍쨍했다. 집 안은 아직 에어컨보다는 선풍기가 어울렸기에 선풍기 앞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입에 물고 소파에 늘어져 있었습니다. 택배는 편지란 마음 한자락 없이 옷이나 전자제품을 담아 무거웠지만 한없이 가벼웠고, 내가 보내는 봉투는 언제나 가벼웠지만. 마음은 너무도 묵직했습니다.
"아.... 나갈까.."
스냅백을 눌러쓰고 얇은 긴팔 옷을 입고 찻집에서 차나 한잔 마실까. 란 생각으로 크로스백에 여러가지를 넣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언젠가는 잊혀져버리고 말 터이니. 아니 이런 시골 쪽은 찾아오곤 한다는 어디선가 본 기억을 들추어내며 가볍게 걸음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큰 나무밑의 그늘진 곳에 있는 다혜. 알고 있었지만 이야기를 나누기엔 졸고있었기도 했고 먼저 나갔으므로 자신도 그저 입을 다물었었지. 그늘 뒤의 나무줄기에 손을 얹고
"Long time no see. 다혜."
가볍게 인사합니다만. 예전의 예온처럼의 사근사근은 보이지 않습니다. -
44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8:14:16다녀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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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8:17:29그늘을 찾았다. 기쁜 미소를 짓고 벤치에 앉으려 하는 순간 익숙하고, 익숙한데... 무언가 달라진 목소리를 들었다.
영어. 영어를 듣고 나서 반사적으로 뒤돌며 반응을 한다.
"Long..."
그래. 나도 똑같이 대답을 하려고 했다.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어딘가 바뀐 목소리. 그 목소리에 의구심을 뒤로 하고 반가움을 표츌하려 뒤로 돈 순간 예상한 인물이 서있었다. 그런데, 마음 한 구석이 찝찝하다. 반갑다. 반갑긴 반가운데 어딘가 달라져보인 태도에 이것저것 묻고싶은게 먼저였지만 일단 인사부터.
"안녕. 배 예온."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예온의 모습을 흝어본다. 나랑 떨어져 있을 동안, 아니. 연락을 하지 않았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그동안 변한 것 같기도, 안 변한 것 같기도. 막상 마주하니 묘한 기분에 입가에는 오묘한 미소를 띄우고 있을 뿐.
나무줄기에 손을 얹고 있는 것을 보다 그 두꺼운 나무줄기에 기대어 계속 음료를 마신다. 집 근처라면 차라도 대접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 -
444 배예온-이다혜 (86233E+57) 2016. 4. 5. 오후 8:28:46"me..."
영어로 대답하려던 다혜의 말을 들어주려고 했습니다만 다혜가 대답을 한국어로 하자 어깨를 으쓱하며 나뭇잎 사이로 주룩주룩 빠져내리는 햇살을 얼룩져 받습니다.
미소를 짓는 다혜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길가의 자판기에서 뽑은 캔을 땁니다. 차갑지 않고 미지근하지만 이 여름날엔 음료의 존재가 귀중하기만 하죠.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냈어?"
인사에 다시 인사로 되돌려주며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띄웁니다. 오랫동안 못 본 터라 잘 모르는 면모가 각자에게 생겼겠죠. 그런 면이 무엇일지 다혜를 찬찬히 바라봅니다. 집에 쌓인 택배상자들을 해체해야 하기에 집으로 초청하기는 그렇고.
"더욱 큰 그늘나무로 가서 앉을까?"
산책은 덤이고. 라고 말을 자연스레 이으며 기댄 나무줄기에서 한발짝을 떨어져 다혜에게 다가옵니다. -
445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8:29:11동물 사진 좀 정리 좀 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하늘주가 다시 갱신할게요. 하아.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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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배예온-이다혜 (10921E+57) 2016. 4. 5. 오후 8:33:43동물사진 진짜 좋습니다.. 하늘주 어서오세요~ 그러고보니 예온이는 미술부에 가고싶어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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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하시미오 안즈 (81151E+55) 2016. 4. 5. 오후 8:35:05안즈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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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8:35:16>>446 네. 그거 시트로 봤습니다. 다음에 저와 돌릴때 하늘이가 미술실에 있을테니까 그때 오고 싶다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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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8:35:25안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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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8:37:22안즈주 어서오세요! 나중에 하늘이랑 돌릴 때가 기대되네요! 스케치북에 여러가지 많이 그려놨을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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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8:40:20>>450 그건 기대가 되네요. 근데 사실 미술부는 그림 실력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느냐 마느냐로 입부여부를 결정하니까 별 문제 없이 올 수 있을거에요.
그건 그렇고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구나! 얼마전만 해도 미술부는 폐부 위기였는데!! ㅠㅠㅠㅠ -
45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8:48:29어서와요 하늘주 안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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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8:50:37평일의 조용함은 이리도 거대한가. 일상 돌리기에는 조금 피곤하기에 저는 잡담이나 떨어야겠네요. 내일은 무조건 일상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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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8:52:01컴으로 들어왔습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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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8:53:12예온이 손을 흔들고 길가 자판기에서 뽑은 캔을 바라본다. 저거 열 받아서 미지근할텐데. 살짝 걱정을 해본다.
"글쎄. 잘 지냈어. 요즘은 해외에도 잘 안 나가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있고? 좋아. not bad. 그저 지속해서 옛날 일이 떠오르는게 거슬릴 뿐이지 여기서의 생활은 군더더기 없이 좋지. 너는? 잘 지냈어?"
머릿속에 생각을 하다 보니 중간에 익숙하게 영어 문구가 튀어나왔지만 당황하지 않고 예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은 나긋나긋한 말투로 말을 이어나간다.
정말 오랜만이다. 오랫동안 못 봤으니 또 다른 사건들도 생겼겠지? 바뀐 점도 생겼을거고.
"응. 여기는 조금 좁은 것 같으니까."
나무 줄기에 기댄 나에게 한 발짝 다가오는걸 보고는 어깨동무를 할까 했지만 자신의 키가 예온보다 작은걸 깨닫는다. 조금 아쉽네.
저벅저벅 걷자 흩날리는 원피스의 밑단은 조금 거슬리기도 하지만 어머니가 만든 것인 만큼 편안함과 디자인을 두루 갖췄다. 정말 편하다.
미소를 지으며 농담을 한 번 쳐볼까 생각하다 입을 열어본다.
"뭐. 아직 잘생김은 여전하네. 보는 눈이 편하달까."
농담이야. 뒷 말은 잊지 않고 덧붙인다.
//죄송핮니다...! 폰이 렉걸렸어...! (울뛰 -
456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8:54:02아니. 오늘따라 인터넷이 왜 이리 끊기지?! 아무튼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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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8:59:27어라. 시트가 들어와버렸네요. 지금 손 비시는 분? 저와 시트 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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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8:59:40>>457 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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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배예온-이다혜 (00277E+56) 2016. 4. 5. 오후 9:00:41좁은 나무그늘을 빠져나와 저벅저벅 천천히 걸어갑니다. 뭔가 기척이 느껴지만 조금 움찔하는 게 보이지만 그다지 크진 않았습니다. 어쩐지 뒤를 자주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만약 누가 뒤에서 놀래킨다면 화를 내겠군요.
다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다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에 (나름)눈을 조금 동그랗게 뜹니다. 남자친구가 생겼구나. 궁금하긴 하지만 지금 그런 걸 묻기엔 그렇겠지? 다혜의 질문에 입을 엽니다.
"일단 한국에 들어오고 난 다음엔 별일 없었어. 명함은 잔뜩 받긴 했지만."
사실 기억도 안 나지만. 이라고 덧붙이면서 무언가 때문에 생긴 많은 명함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 폐지수거함에 버렸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 전에는 잘 지냈다는 것이나 잘 못 지낸 것은 이야기를 피합니다. 피해야죠. 안 그런가요? 잘생김이 여전하단 말에 멋지게 씩 웃어봅니다.
"이러면 더 잘생겨보이려나?"
괜히 명함을 받은 게 아니라는 듯 목소리를 살짝 깔고 말하면서 스냅백을 손으로 잡고 누르며 웃으니 잘생기긴 했군요. -
460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00:49>>458 일상 돌리시는데 안 바쁘십니까? 음. 뭐, 저는 상관없지만요. 만약 괜찮다고 하다면 시트 보시고 얘기 나누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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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9:02:24>>460 방금 봤습니다.
딱히 문제될건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아니. 대충이 아니라 진짜... 키워도 색다르고 신선한 태릭터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
462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04:47>>461 네. 저도 봤습니다만 전형적인 걸크래쉬 캐릭터더라고요. 딱히 문제 될것도 없고 오히려 재밌을것 같은 캐릭터라고 해야할까요? 저 시트는 통과시켜도 문제 될게 없겠죠. 다혜주도 그리 생각하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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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9:06:01>>462 네네. 통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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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9:06:04시트가 들어왔었군요...!! 잠시 딴 거 하다가 뒤늦게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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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9:06:49또 신입분?! (시트 보고 옴
...어머나. (아실 분은 아시는 서희주의 취향 -
466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9:08:31>>465 저도 사실 저런 여성분 타입이 좋다고 합니다. 지영이의 시트를 보면 제 취향의 흔적이 남아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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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9:10:40>>466 (하파
센언니는 사랑입니다(끄덕끄덕 -
468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10:52벌써부터 걸크러쉬 당하는중입니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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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9:11:29184cm 신입 받아라!!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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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9:12:18>>468 전부터 제가 단린씨한테 껄떡대는 거 보시면 아셨을 텐데...
이젠 우홋! 역시 하나씨는 멋져! 도 되겠군요. (껄떡(고만해 -
471 배예온-이다혜 (00277E+56) 2016. 4. 5. 오후 9:12:32ㄷㄷㄷ 예온이가 그까지 클 지 미지수일 정도로 크신 누님이다! 걸크러쉬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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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9:13:44조금씩 움찔움찔 하다가 뒤를 자주돌아보는 것을 바라본다. 이미 그녀는 눈치챈지 오래. 하지만 언급은 안 하기로 했다. 해서 좋을건 없잖아.
"명함? 소속사야? 되게 많이 들어왔겠네. 귀찮았겠다?"
마지막 말은 눈을 접어 웃으며 장난스레 말을 했다. 뭔가 잘 지냈어ㅡ 라는 질문에는 말을 피하는걸 보니 한국 오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겠지. 살짝 귀띔 해줬던 스토커 관련 일일 경우가 높고?
사실 외적으로 티는 안 냈다.
"이야. 여자들 설레겠다. 목소리도 좋고, 외모도 좋잖아. 워너비지."
사실 내 눈에는 그 아이가 더 잘생기고 멋져보이지만 -전형적인 콩깍지- 객관적인 여자들의 시선에서 봤을 때에는 예온이는 잘생긴게 분명하다. 목소리도 깔면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그런... 하여튼 쟤는 연예계 가면 일단 비주얼로 대박날 상이다.
"아. 편하다."
히힝. 하며 웃는다. 일상에서 묻어나는 자연스런 애교를 부리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편하다 편해.
레몬 워터를 한 모금 더 마셔본다. 새콤하다. -
473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9:14:13>>469 우홋! 멋진 언니...
반가워요, 저는 모종의 죄책감에 시달리며 음악을 좋아하고 독신인 애어른 초등부 정서희 오너 서희주입니다! 그건 그렇고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선 제 취향을 제일 먼저 치셨네요. 훌륭하다...! -
474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9:14:20하나주 반가워요! 과거의 아팠던 기억을 털어내버린 생기발랄한 여학생 지영이의 주인인 지영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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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9:14:55하나주.... 안녕하세요!!!!!!!!!!!!! (샤우팅
저는 호은골에서 공식 사기캐와 tea 더쿠를 맡고 있는 다혜의 오너 다혜주임다! 잘 부탁해요! (수줍 -
476 하늘주 ◆YL2qau6exE (55474E+57) 2016. 4. 5. 오후 9:15:58>>469
그 신입 잘 받겠다!! 환영합니다. 하나주. 본스레에서 뵙는건 처음이로군요. 호은 학교의 스레주이자 츤츤츤츤츤 영고 대마왕인 하늘이의 오너인 하늘주입니다. 원래는 참가자였지만 2대 스레주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다보니 스레주보다는 하늘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불리는게 편하고요. 편하게 하늘주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아무튼 시트 스레에서 봤다시피 하나는 엄청나게 여장부더군요. 그 여장부가 과연 호은 학교에서 어떤 일상을 펼쳐나갈지가 기대가 됩니다. 우리 호은 학교는 일상도 자유, 잡담도 자유, 쉬는것도 자유. 뭐 그런곳이거든요. 초장기스레인만큼 그낭 느긋하게 진행됩니다. 하나주도 일하러 온게 아니라 놀려고 오신만큼 그냥 편하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가 바라는 유일한거에요.
아무튼 하나주. 앞으로 호은 학교에서 정말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막 오신 신입분들을 위해서 위키에 만들어둔 초보자 가이드입니다. 이걸 참고하시면 호은 학교에서 제공되는것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EC%B4%88%EB%B3%B4%EC%9E%90%20%EA%B0%80%EC%9D%B4%EB%93%9C
그럼 전 이제 위키 작업하러 가야겠네요. -
477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9:16:34다들 반가워요!
취미로(?) 격투기를 하는 (????)(대머리 아님) 사람 하나의 오너 하나주에요! :3 -
478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9:17:11>>477 걸크러쉬... 다혜가 올려다보겠군요.
다혜: 안녕하... (목아픔 -
479 하시미오 안즈 (02465E+55) 2016. 4. 5. 오후 9:17:37어서오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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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9:18:45>>476
가이드! 빨리 읽어봐야겠네요. ....늘 수고 많으신 영고...
링크 고마워요 하늘주! 잘 부탁드려요!
>>478
하나 : 반가ㅇ... (아련 -
48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9:19:44>>477 서희: 멋진 언니...(초롱초롱(안사랑의 기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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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배예온-이다혜 (10921E+57) 2016. 4. 5. 오후 9:20:50꼿꼿한 자세를 하고 걸으면서 움찔거리고 뒤를 자주 돌아보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눈치채기 어려운 게 이상할 정도로 조금 웃길 것 같습니다.
"소속사에서 잔뜩 들어와서. 환경걱정이 될 정도였는걸."
정작 자신은 받은 기억이 별로 없다는 게 함정일까. 시차적응한다고 자다가 받은 거라. 장난스런 말에 자신도 큭큭거리며 입을 가립니다.
"노래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잠깐 숨이 가빠지는 것이 오버랩. 아니. 진정하자. 여기에 온다는 건 일단 바다부터 건너야 하고, 수영해서 올 수 없는 범위이며, 탈출한 것이기에 돈도 없을 거야. 그러니까. 안심하자? 숨쉬는 것을 인식하며 깊게 숨을 들이쉽니다.
"한 사람에겐 오징어메이커가 되겠냐는 말도 들었어. 이상하네. 오징어를 왜 만드는 거지."
농담이야농담. 이라고 말하지만 진짜 들었습니다. 연예계로 간다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레몬워터를 보다가 넌지시 말합니다. 그거 찻집에서 포장한 거야? 라고요. -
483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9:21:42..하하 이거 엄청난 캐를 내버린 기분이 드네요.
뭐든 독백으로 시작하랬어요! (아님
독백쓰고 올게요! (? -
484 하늘주 ◆YL2qau6exE (55474E+57) 2016. 4. 5. 오후 9:22:00위키에 강하나 항목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이후 하나주는 시트 수정이 필요할 시 위키 항목에서 다이렉트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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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9:22:31예온주도 이 스레에서 며칠 지내지 않은 신입이니 하나주 우리 모두 잘 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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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22:34시, 시작부터 독백이라고?! 그러고 보니 저도 독백 써야하는데.. 아 몰라. 내일 아침에 쓸래요. 지금은 좀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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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9:24:27전 개인적으로 하나가 뭔가 엄청나게 고심해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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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9:25:07예온주...
잠시민 기다려주세여... 일이 급해서! 금방 오니까요! 텀이 긴 것 뿐! -
489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29:25그 전에 정말 왜죠? 요즘 들어 신입분들 연속으로 계속 들어오시는데?! 80판이 코앞인데 안 무서운거에요?! 대체 무슨 용기입니까?! 간이 크군!!
하아.....
여러분들. 사랑합니다.(점프절 -
490 연새주 (25143E+54) 2016. 4. 5. 오후 9:31:02어서오시오!!!!!!! (덩달아 쾅
한쪽 다리에 의족 찬 자유로운 영혼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맡고 있는 구연새의 주인 되시겠소!! -
491 태민주 (89664E+54) 2016. 4. 5. 오후 9:31:42야자 중에 갱신.
그저 병X짓 하기 좋아하는 평범한 남고딩 태민이의 오더입니다! -
492 이다혜-배예온 (89539E+55) 2016. 4. 5. 오후 9:32:23"..."
자꾸 신경쓰이나보네.
"네 얼굴이면 그렇게 들어올만 하지. 나는... 글쎄. 들어와도 거절해서 다시는 안 들어오더라? 덕분에 종이를 아꼈어."
미소를 지으며 다음 말을 듣다가 숨이 가빠지는 예온을 보고 당황한 듯 자신이 넣어온 차가운 생수를 건넨다. 그 음료수 차갑지도 않은 것 같은데 이거 먹어. 잔뜩 걱정되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이야기를 한다. 물론 왜 그러는지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나도 눈치는 있는 사람이거든.
"거울 안 봤어?"
진지하게 한 마디 한다. 네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던지 다 오징어가 될 것 같은걸. 그 사람이 맞는 말 했네. 오징어 메이커.
별명을 다시 곱씹어보며 큭큭 웃어보인다. 누군진 몰라도 별명 하난 참 잘 지었네.
"이거? 응. 찻집에 가서 포장해온거지."
내가 차를 또 유별나게 좋아하잖아? 짧게 덧붙인다. -
493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32:48연새주 태민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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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태민주 (89664E+54) 2016. 4. 5. 오후 9:33:45히익 격투녀다 깝지면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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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9:33:54두분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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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9:34:15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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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9:35:5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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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36:52태양주 오셨나요? 왜 난 안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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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배예온 (86233E+57) 2016. 4. 5. 오후 9:37:1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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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태민주 (89664E+54) 2016. 4. 5. 오후 9:37:32태민이보다 1cm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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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태민주 (89664E+54) 2016. 4. 5. 오후 9:37:46태민이보다 어깨도 넓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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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9:38:03연새주 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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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태민주 (89664E+54) 2016. 4. 5. 오후 9:39:14이만 야자하러 갑니다~
10시 30분? 그쯤에 올게요~ -
504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9:40:35앗.. 다녀오세요, 태민주!! 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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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40:37잘 가세요! 태민주! 남은 야자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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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연새주 (25143E+54) 2016. 4. 5. 오후 9:41:20아 갑자기 생각났다.
연새 행적 언제 다 정리하지 망했다 -
507 연새주 (25143E+54) 2016. 4. 5. 오후 9:42:07태민주 잘가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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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배예온 (10921E+57) 2016. 4. 5. 오후 9:42:46신경을 끕시다. 끄도록 하자고? 끄자고!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의도적으로 끄려고 해도 사람 심리는 그런 걸 더 오래 남도록 한다고 했지요.
"고마워.... 가끔 그렇잖아? 숨쉬는 것을 인식하다 보면 가끔 그래. 다들 그런 법이니까. 신경쓸 필욘 없어."
물을 받아들며 약간 날카롭게 대답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미안한지-의도치 않게 그렇다고 한다- 머뭇거리며 다시 고마워...라고 작게 말합니다.
"당연히 거울이야 매일 보지만.. 오징어 메이커는 너무 간 것 같아서."
진지한 듯 진지하지 않게 가볍게 말합니다. 오징어까진 아니잖아? 사람은 사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걸. 특히 인성적 면에서.
"그랬지 참. 차를 좋아한대서 찻잎도 샀었는데 뭔소리를."
깜박했다는 듯 마른 웃음을 지으며 외국에서 마시던 차를 잠깐 생각해봅니다. 외국의 물은 이곳보다 너무 뭔가가 많아서 차나 뭐 여러가지 마시는 게 발달했으니까. -
509 배예온 (10921E+57) 2016. 4. 5. 오후 9:43:09아 이름... 배예온-이다혜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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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9:43:18안녕히 가세요 태민주!
행적...(현기증 -
511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44:26행적인가요? 하하하하하...(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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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배예온 (86233E+57) 2016. 4. 5. 오후 9:44:43다들 어서오세요! 이런 일상은 엄청 오랜만이라서 도키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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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수향주 (85757E+53) 2016. 4. 5. 오후 9:46:43수향주 갱신해요 (´▽`)ノ~
그런데 신입...! 신입이 들어오셨다...! 걸크러쉬 짱짱한 언니! 멋져요! 안녕하세요 :D!!!! -
514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9:47:22어서와요, 수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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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48:24수향주도 하이하이에요! 역시 우리 호은 학교는 밤시간이 되어야 활발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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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수향주 (85757E+53) 2016. 4. 5. 오후 9:48:25안녕하세요 지영주(´▽`)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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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9:48:26어솨요 수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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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수향주 (85757E+53) 2016. 4. 5. 오후 9:50:04하늘주도 안녕하세요 (´▽`)ノ!
아무래도 다들 낮에는 바쁘실 테니까요 (´▽`)... 역시 사람은 야행성...(아님 -
519 수향주 (85757E+53) 2016. 4. 5. 오후 9:50:54예온주도 안녕하세요 (´▽`)ノ!
노곤노곤하다 (´~`)... -
520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54:03저도 오늘은 하루종일 동물원 걸어다녀서 다리도 아프고 조금 나른하네요. 자진 않을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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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수향주 (85757E+53) 2016. 4. 5. 오후 9:57:07우왕! 동물원... 저도 가고 싶네요. 친구분들이랑 다녀오셨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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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시원주 (07001E+53) 2016. 4. 5. 오후 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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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58:58>>521 아니요. 오늘은 그냥 혼자 다니고 싶어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혼자 있고 싶을때, 다들 한번씩 있잖아요?
>>522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
524 배예온 (86233E+57) 2016. 4. 5. 오후 10:00:20시원주 어서오세요! 어제는 갑자기 기절잠해버려서 죄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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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0:01:55시원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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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다혜주 (89539E+55) 2016. 4. 5. 오후 10:02:57아..
기절잠했다... 예온주 킵 가능할까요ㅜㅜㅜㅜㅜ -
52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0:04:49어서오세요 수향주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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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05:02>>526 많이 피곤하신 모양이네요. 다혜주. 오늘은 빨리 들어가 쉬도록 하세요. 일 고생하셨어요.
아. 그리고 여러분! 이번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본 이벤트 있어요!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9562441/363
프롤로그입니다! -
529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0:05:53잘 가요, 다혜주!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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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강 하나 (95968E+55) 2016. 4. 5. 오후 10:06:29호은. 여우의 은혜를 받은 마을.
호은, 자신이 이제 살게 될 마을.
그녀는 아마도 이 두가지로 모든것을 나눌 수 있으리라 믿었다. 강 하나, 혹은 세인 미하엘 뢰프리히. 올해 17세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키와 기센 모습, 무에타이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었던 그녀는 이제 막 독일, 그리고 한국에서 이 호은골로 이사오게 되었다. 이 작은 마을에서 그녀의 존재감은 컸지만, 그녀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의 애완견(겸 집을 지키는 수호신같은) 루디도 이 지역이 썩 맘에 드는지 꼬리를 흔들다 왈, 가볍게 짖고, 그녀는 그 모습에 입꼬리를 올리며 루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일이 바빠 다른곳으로 가셨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전화가 왔으니. 어머니, 아니 할머니 발레리였다. 서투른 한국어가 핸드폰 너머로 들려왔다.
" 우리 손주, 이사를 오면 턱을 돌려야 한단다. "
턱? 턱이란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구나, 턱이 돌아갈 정도로 한방 후리면 되는구나. 쉽지는 않겠어. 그러나 이어 들려오는 말에 그녀의 동공이 잠시 흔들렸다.
" 네가 생각하는 그 턱이 신체 턱이 아니라, (우물쭈물 거리는 소리와 힘들게 발음한다.) 떡. 시루턱. 에르만과 사위는 바쁠테니 네가 나눠주는건 어떠니? "
" 알았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Unsere Enkelin , Go for it ! "
통화가 끊기고 그녀는 테이블을 바라보았다. 시루떡, 어쩐지. 달큰하지만 텁텁한 향이 집안을 메운다 싶었다. 그녀는 떡을 하나씩 들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루디가 꼬리를 흔들자, 어쩔 수 없다는듯 어깨를 으쓱였다. 따라오렴. 첫번째로 가장 가까운 집에. 물론 그녀가 문을 두드리자 나온건 할머니. 그리고 그녀는 가만히 노인을 바라보다 놀란 눈에 어깨를 으쓱인다. 이럴 줄 알았다. 자신의 키는 엄청 크니까, 거기다 이 근육근육한 멍멍이까지.
" 이사왔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
그렇게 몇집을 돌았을까. 그녀는 수많은 집에 들렀음에도 지쳐보이지 않았다. 집에 가서 샌드백이나 좀 달아볼까. 생각하며 마지막 집까지, 발걸음을 옮겼다.
흠, 하나 더 추가해야겠는데.
호은골, 이제 자신의 세번째 고향이 될 곳. -
531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10:07:07네네. 킵해도 괜찮아요. 다혜주는 빨리 들어가서 주무세요. 저도 요새는 좀 일찍 자야할 것 같네요.. 우와 이벤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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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강 하나 (95968E+55) 2016. 4. 5. 오후 10:07:09...짧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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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시원주 (24107E+51) 2016. 4. 5. 오후 10:07:33다들 안녕하세요!
>>524 괜찮아요! 어젠 저도 졸린 차였으니까요. -
534 엄성진주 (6151E+59) 2016. 4. 5. 오후 10:07:47안녕하세요 하나주 저 기세라면 성진이 곁에 서있는 것만으로 압살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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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08:13>>530 저 독백 하나로 하나가 어떤 애인지 바로 알 것 같은 하늘주는 앞으로의 하나의 행적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네. 턱 때리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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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강 하나 (95968E+55) 2016. 4. 5. 오후 10:08:28힠ㅋㅋㅋ그게 뭐에요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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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08:47>>531 네. 기본적으로 호은 학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이벤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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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10:09:17아 읽었었는데. 되게 재미있겠네요.. 그럼 예온주는 잠깐 뭣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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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엄성진주 (6151E+59) 2016. 4. 5. 오후 10:09:43자 이제 야자도 끝났겠다 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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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강 하나 (95968E+55) 2016. 4. 5. 오후 10:10:55하나..때린다....턱을!
턱 때려서 자랑스런 턱돌리기 할거야!! (?)
하나주 손 비어요! -
541 엄성진주 (6151E+59) 2016. 4. 5. 오후 10:11:14>>540 선레는 누구냐
.dice 1 2. = 2
성진
하나 -
542 강 하나 (95968E+55) 2016. 4. 5. 오후 10:11:45원하시는 상황같은거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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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시원주 (44374E+59) 2016. 4. 5. 오후 10:12:09응으음. 시원이 노트북과 하나의 주먹중에 어느쪽이 더 강할까요. 역시 하나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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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12:34kim's 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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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엄성진주 (6151E+59) 2016. 4. 5. 오후 10:13:02저거에 이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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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시원주 (03039E+50) 2016. 4. 5. 오후 10:14:42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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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14:45태민주 하이하이에요! 후우. 내일은 저 무조건 돌립니다. 오늘은 쉬지만요. 아. 혹시라도 이벤트 내용이라던가 기타 궁금한거 있으면 레주 있을때 막막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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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강 하나 (95968E+55) 2016. 4. 5. 오후 10:14:58>>545 음...부탁드려요! :)
>>543 ....최강 공돌이한테 주먹순이가 지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549 수향주 (85757E+53) 2016. 4. 5. 오후 10:15:19헉 잠깐 정신 놓고 있었더니 이렇게...! 모두 안녕하세요 (´▽`)ノ
숙제가 있어서 이거 마저 해놓고 저도 돌려야겠다! 얼른 끝내야지~ -
550 강 하나 (95968E+55) 2016. 4. 5. 오후 10:15:31어서오세요!
신입 강 하나 입니다 (꾸벅
마, 느 강 하나 안 강하나? (두둥탁 -
551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16:47이 스레의 깨갱 및 연약 담당 태민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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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18:29>>551 뻥치지마! 어디서 거짓말이야?! 무슨 연약담당이 격투기대회에서 우승을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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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강 하나 (95968E+55) 2016. 4. 5. 오후 10:18:57>>551
...우승이라..
라이벌이군요 (눈 번쩍 -
554 하시미오 안즈 (88969E+53) 2016. 4. 5. 오후 10:18:57돌리실부니이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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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19:09아아아아 밖에 다녀왔더니 왜이렇게 힘들어...갱신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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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19:43어서오세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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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10:19:55반갑습니다아ㅏㅏㅏㅏ!! (손 흔들
어서오세요오오!!! -
558 율주 (42658E+52) 2016. 4. 5. 오후 10:20:24데
구
르
르
르
~ -
559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20:37>>552
참가자들이 다 연약해서 그래!
태민이도 연약하고!
>>553
태민이 약해요..! -
560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20:45겨울주 하이하이에요!
>>554 음. 저는 오늘 피곤해서 하루 일상을 쉬려고 합니다. 미안해요! 안즈주! 8ㅁ8 다음에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
561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0:20:57어서오세요 겨울주 율주!
>>554 서희주랑 어떠신가요! -
562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21:15어서오세요 율주 안즈주~
-
563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0:21:22>>559 우소다!!!!
-
564 하시미오 안즈 (88969E+53) 2016. 4. 5. 오후 10:21:44>>560
갠차나요!
>>561
조아요! -
565 엄성진 - 강하나 (6151E+59) 2016. 4. 5. 오후 10:22:12문지방에 기대어 사탕을 문 채 기타를 친다. 역시 청포도는 내 인생사탕이라니까.
아니면 유가라거나, 마시멜로우류도 좋아한다.
근데 내 앞에 있는 여자? 여자다. 이 여자는 흑사탕 같다. 떫더름 하다고 할까.
"어버버버...."
기타를 바닥에 떨구며 입에 문 청포도 사탕이 바닥에 뚝 떨어져 조각조각 깨지고 만다.
동공이 줄어든 그가 그녀를 올려다보며 두 손엔 힘이 쭉 빠진 채 떡을 들었다. -
566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22:28율주 하이하이에요!
-
567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10:22:53
-
568 율주 (42658E+52) 2016. 4. 5. 오후 10:23:04다들 안녕하세요!
암욜맨!니하오!(?) -
569 율주 (42658E+52) 2016. 4. 5. 오후 10:24:07>>567 신입이다 신입!
초등부 청일점 율이의 율주라고 합니다!하나주 환영해요!
그보다 금손이야!스레에 금손이 가득해!! -
570 태양주 (03877E+60) 2016. 4. 5. 오후 1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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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24:56보니 신입 분이 오셨군요...! 최근은 시닙 풍년인 것인가! 하나주 어서오세요! 이 스레 대표 어그로인 겨울이의 오너 겨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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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태양주 (03877E+60) 2016. 4. 5. 오후 10:25:06하나주 웰컴! 태양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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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율주 (42658E+52) 2016. 4. 5. 오후 10:25:30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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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25:41태양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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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25:48그보다 돌리실 분을 구해보겠습니다! 인터넷도 안정 상태!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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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26:07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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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26:07어서오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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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태양주 (03877E+60) 2016. 4. 5. 오후 10:26:43겨울이에게 소원권이 있기는 하지만.... 길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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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율주 (42658E+52) 2016. 4. 5. 오후 10:27:03율주는 수행평가 암기하느라 돌리진 못할 것 같아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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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0:27:29어서와요 태양주!
>>564 그전에 선관 하실래요, 아니면 초면으로? -
581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27:35>>575 오늘은 하루종일 동물원을 돌아다녀서 조금 지쳤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 내일은 꼭 돌리고 말거야! 으어어어어!
-
582 린비주 (83419E+55) 2016. 4. 5. 오후 10:27:49갱신합니다☆
-
583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28:10야식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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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율주 (42658E+52) 2016. 4. 5. 오후 10:28:35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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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하시미오 안즈 (88969E+53) 2016. 4. 5. 오후 10:28:38>>580
초면도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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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28:49린비주 어서오세요!
-
587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0:30:17>>585 예이 그럼...
.dice 1 2. = 2
홀서 단안
어서와요 린비주! -
588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30:20린비주 하이하이에요!
-
589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30:45돌리실 분이 안 계시는 듯 하네요!
그럼 질문을 받아볼까...!!(막무가내 -
590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33:44>>589 저도 질문 받습니다! 호은 학교의 궁금한거! 이벤트! 앞으로의 전개 등등 전부 다요!
아. 겨울이는 하늘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은근히 궁금하네요. -
591 하시미오 안즈 (88969E+53) 2016. 4. 5. 오후 10:34:11홀서단안이 머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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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0:34:40>>589 앗... 겨울주...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랑 킵한 거 이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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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0:34:44>>587 아. 안즈주가 선레 다이스에 당첨되셨습니당. 근데 힘드시다면 제게 맡기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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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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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0:35:36>>591 홀 서희 단은 뭐지... 짝수는 안즈입니다. 단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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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강하나 - 엄성진 (95968E+55) 2016. 4. 5. 오후 10:36:00루디의 꼬리가 마구 흔들리며 주변을 뛰어다닐 때, 그녀는 그런 루디를 바라보며 떡을 가져다주려 발걸음을 옮기다, 루디가 난데없이 저 멀리 프리덤을 향해 뛰어가려 하자 그녀가 눈을 부릅 뜬다. 그러자 루디가 몸을 멈추고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겼다. 네놈의 프리덤은 보신탕이 된 이후부터다. 물론 농담.
기타소리에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마침 이 집도 떡을 주진 못했던 것 같다. 따라 오렴, 루디. 그리고 기타소리의 주인공은, 딱 자기 또래의 소년같았다. .....하...역시나 반응이 똑같다.
그를 내려다보는 그녀의 시선은 분명 귀여운 토깽이를 바라보고 입맛을 다시는 호랑이와 다를 바 없겠지. 아, 자신은 그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지만 남의 입장에선 무서울거다. 아빠 날 왜 이렇게 낳았어요. (농담이다)
" ....정신차려. "
한쪽 손을 들어 손가락을 맞부딪힌다. 딱, 딱. -
597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36:45어찌되었건 우리 호은 학교가 번창하는게 느껴집니다. 후우.. 다들 고마워요. 사랑해줘서!
-
598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40:18>>590 겨울 : 하늘이 형? 어어 지금 아무도 없는 거 맞지?(주변 살피는) 아니 누가 있는지 신경쓰는 건 아니야. 그냥 확인해본 거니까 다른 의미 없음...좋아 없네. 하늘이 형이라면 신뢰하는 형이야. 뭔가 엄청나게 티나게 튕겨대지만 정말로 좋은 형이고...아아아아아...! 나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이거 하늘이 형한테도 아무한테도 얘기하면 안 되는 거다! 마, 마음에도 없는 소리니까...! 진짜 다른 의미 없음!(당황
같은 느낌일까요!(태연 -
599 하시미오 안즈 (88969E+53) 2016. 4. 5. 오후 10:40:35점심시간에 맛있게 밥을 먹고 다운받아온 애니를 시청하며 그림을 그려요.
이어폰을 꽂고 안즈가 은혼을 보구있어요. 물론 자막없이..
" 헤.... 긴토키군..카쿠라쨩..카와이...아이시떼루 "
긴토키와 카구라를 그리고 있어요! -
600 엄성진 - 강하나 (6151E+59) 2016. 4. 5. 오후 10:41:52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뭐죠, 꿈이 아니네요.
"흐어!"
"사실 제가 넋을 놓은건 그대의 아름다움이 절 공격해서입니다."
너무 쫄아서인지 사고회로가 다른쪽으로 반응한 것 같다. 더 자세한건 MRI촬영으로 들여다봐야할 듯 싶다.
물론 돈은 그쪽이 대주겠죠?
"흠흠,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오신..."
누나? 아가씨? 시뇨라? 마드모아젤?
"숙녀분..." -
601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42:16>>592 좋습니다! 돌리던 것 잠시 찾아볼게요!
-
602 서희주 (21049E+57) 2016. 4. 5. 오후 10:42:34>>589 저도 궁금해졌다. 겨울이는 서희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590 앞으로의 전개 살짝 귀뜸해주소서. 스포가 안되는 선에서? -
603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42:44>>598 그 말을 하늘이는....
.dice 1 2. = 1
1.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었습니다.
2.지나가다가 지원이를 만나서 끌려가버려서 못들었습니다. -
604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0:43:22>>601 제 생각엔 제 레스에서 끊겼던 것 같은데 그냥 제 마지막 레스 다시 올릴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605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43:46>>602 음. 스포가 안되는 선이라고 한다면... 딱히 호은 학교는 스토리는 없습니다만 사실 약간 흘러가는 그런건 있어요. 예를 들면 극장판 시나리오 맨 마지막에서 은호가 한 말 기억하시나요? 모두에게 소중한 뭔가를 누군가가 뺏으려고 한다.
네. 이게 어떻게 보면 엄청난 떡밥이 될 수도 있겠네요. -
606 지영-이겨울 (73336E+50) 2016. 4. 5. 오후 10:44:12"안 울어....."
어떻게든 울음을 참고 있긴 했지만 북받쳐 오르는 감정까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울지 말라는 겨울이의 말에 난 목이 맨채로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겨울이가 등을 토닥인 덕에 겨우겨우 감정을 추스린 후 길게 심호흡을 내뱉은 다음 겨울이의 말에 쓸쓸하게 웃어보인다.
"맞아..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 우리 언니... 예쁘고, 착하고, 성실하고....
... 너무 착해서 그런 선택도 주저없이 해버릴 정도로 말야..."
나에게는 초면이나 다름없는 겨울이가 우리 언니 보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하자
언니가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줬었다는 사실이 다시금 생각났다.
그러다 문득 궁금한게 생겨 겨울이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 그러고보니.. 넌 어떻게 우리 언니랑 만났던 거야?" -
607 엄성진 - 강하나 (6151E+59) 2016. 4. 5. 오후 10:44:27>>605 내게 소중한 미미쨩을 내려가지 말라능..
-
608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47:04>>60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9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0:47:14하늘은 높고 배는 부르고 등은 따시니 잠 자기 아주 좋은 점심시간. 서희는 양 팔에 머리를 괴고 자려다 희미한 여자아이의 목소리를 들었다. ...음? 여자애? 민경이랑 은화는 아닌데. 율이는 더더욱 아니고. 서희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제 뒷자리의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몸만 슬쩍 앞으로 돌렸다. 아, 맞다. 전학온 애가 있었지. ...그보다 시청과 그림을 동시에 하다니 대단하네. 서희는 여자아이의 손등을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며 말을 걸었다.
"얘, 오늘 전학 온 애지?" -
610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0:48:37>>605 ?! 누가 무엇을...!(흥미진진
>>607 서희: .....성진 오빠. 그런 캐릭터였구나... -
611 엄성진 - 강하나 (6151E+59) 2016. 4. 5. 오후 10:49:26>>610 성진: 틀려.. 틀리다구!
-
612 강하나 - 엄성진 (95968E+55) 2016. 4. 5. 오후 10:50:23이럴줄 알았다. 184cm의 여인이 자신을 바라보면 누구나 넋을 잃는다. 아름다움이 공격한다는 말에도 아무 말 없이 표정도 그대로다. ...나같은 공격적인 여자가 아름다움으로 공격이라니...독일인이 지나가다가 오↗???! 알러뷰 정어리파이 오예아 소시지보다 존맛 하고 외치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충격이 컸나보다)
" ....세인 미하엘 뢰플리히. "
독일식 이름을 말하다가, 잠시 시선을 굴려 기타에 고정하더니 다시 입을 엽니다.
" 한국 이름으론 강 하나. 현재 17세로, 호은골에 이사왔습니다. "
그쪽은? -
613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0:50:58>>607 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4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0:51:05>>611 서희: 하긴 오빠는 버터과에 가깝죠? >>600만 봐도...(웃음 꾹
-
615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10:51:19하나도 질문 받아봐요!
※ 쓰리 사이즈 -> 로우킥 날려드립니다 -
616 하시미오 안즈 - 정서희 (88969E+53) 2016. 4. 5. 오후 10:51:21
그림 그리던 안즈의 손등에 뭔가가 느껴지자 안즈는 고개를 들었어요.
" 아, 아녀하세요 저느 여기로 이사와스므니다! "
핸드폰에 재생되던 만화를 정지시키구 그림을 수줍게 가려요.
" 에.. 조는 취미가 그리므 그리기요서 그리구이쓰니다! "
아직 서툰 솜씨라 가리나보다. -
617 겨울주 (07641E+57) 2016. 4. 5. 오후 10:52:17>>602 겨울 : 서희? 잠깐만 진짜 아무도 없는 거 맞지...??(주변 살피는22) 일단은 되게 어른스러운 아이라고 생각함. 누가 봐도 딱, 아 철이 일찍 들었구나 하고 티가 나는. 그리고 그런 성격 때문인지 엄청 마음이 넓어서 믿고 있ㅇ...아아 오늘 진짜 나 상태 왜 이래...!!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 지, 진짜 다른 의미 없음!(당황22
>>603 ...!!!!(사백안
>>604 바로 이어오겠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618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52:48리갱
>>615
몸무게! -
619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52:54>>615 하나는 장래의 꿈이 어떻게 됩니까? 격투기 선수인가요?
-
620 엄성진 - 강하나 (6151E+59) 2016. 4. 5. 오후 10:54:33"아, 시뇨라는 세인 미하엘 뢰.."
"뭐 거기까지 해두죠."
그는 떡을 내려놓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그의 제 2의 인격이라도 나온 듯 싶지만.
사실 오너가 바보인 탓이다.
"네? 17살?"
썩은 표정으로 그녀를 여전히 올려다보았다. 이 시뇨라가..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눈짝도 줄어듬과 동시에 입도 헤벌레 상태가 되었다.
이게 무슨 소리요 호은 양반.. 17살이라니..
"아하하하.. 동갑이네... 같은 반.. 이려나.." -
621 엄성진 - 강하나 (6151E+59) 2016. 4. 5. 오후 10:55:01히야.. 제가 쓰리사이즈 물어보려는 건 어찌알고 그렇게 철벽을.. (퍽
-
622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10:55:16>>618
키를 대가로........6n...의 몸무게를...얻었다..
>>619
예전 꿈은 경찰, 지금 꿈은 비밀. -
623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56:08>>622 정보를 위키에 추가하겠습니다.
-
624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0:56:39나도 질문이나 받을까
(코 후비적 -
625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0:58:38"그림? 미술부 인력난이라던데 그쪽에 관심 있으면 고등부의 흥... 아니 김하늘 오빠한테 찾아가보면 어때?"
아아, 오늘도 착한 일을 하는구나. 서희는 인력난인 미술부에 부원을 인도해줄 수 있겠다는 기쁨에 슬쩍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나저나 이 억양, 혹시 일본에서 온 아이인가?
"소개가 늦었네. 내 이름은 정서희야. 서희라고 부르면 돼. 너랑 같은 열 세살이니까 말 놔도 되고."
자신의 이름을 말한 서희는, 잠시 고민하다 물었다. 매체로 배워서 그렇게 유창하진 않은데. 어떻게든 되려나.
"혹시 일본어 쪽이 편해?" -
626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0:59:02겨울주 답레 기다리는 동안 저도 질문 받아보겠습니다. 뭐 왠만한건 다 공개돼서 질문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
627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59:05>>624 태민이는 아직도 도라에몽을 좋아합니까?!
(설명충-태민이는 호은골에서도 정말로 유명한 도라에몽 덕후이다! 컴퓨터에 도라에몽 애니가 아주 가득 들어있기도 하고 피규어도 있다고 카더라. 이상이다!) -
628 강하나 - 엄성진 (95968E+55) 2016. 4. 5. 오후 10:59:25그냥 하나 아니면 세인 둘중 하나일건데..음, 모르겠다. 어깨를 으쓱이다 그의 반응이 재밌는 듯 눈을 또르륵 굴린다. 저런. 쫄았나. 동갑이구나. 같은 반이라..음. 그러겠지. 고개를 끄덕이다 어느새 제 곁에서 꼬리를 살랑이며 헥헥거리는 셰퍼드를 쓰다듬는다.
" ....17. "
확인사살을 한번 시켜주고.
" 잘 부탁해..? "
그쪽은 누구? 이름도 모르는데. 알려주면 좋겠어. (강요아닌 강요)(패기남용)
// >>621
... (준비자세 -
629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00:14>>617 서희: 잘 들었어요, 오빠☆(녹취완료
-
630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01:58>>627
지금은 광적으로 좋아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
631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06:42독백이나 하나 써볼까♪
.dice 1 4. = 3
1.시리어스
2.핑크
3.일상
4.강화 -
632 엄성진 - 강하나 (6151E+59) 2016. 4. 5. 오후 11:07:09흥, 절대로 쫀 것이 아니다. 그럼 뭐냐고? 나도 모른다. 세인..
".."
나는 왜 같은 17살인데 성장이 다르지. 아 쟨 외국물이고 난 한국인이니까.
내가 한국인 남자 평균 키를 낮춘건가. 하! 정말로~
"나도 잘 부탁해.."
".. 엄성진이야."
경직된 얼굴과 몸체가 그를 아직도 잘 대변해주고 있다. -
633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07:16>>631 2가 아니라니!(팝콘
-
634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1:07:17아. 그리고 이전에도 떡밥하나 더 던진적은 있었어요. 9번째 이벤트 너의 외로움이 보여. 기억하시나요?
거기서 하늘이가 살짝 떡밥을 하나 던졌는데 알아보신 분이 계실진 모르겠네요. -
635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07:28일상 너무 많아아아아아! 저거 그냥 선택지 늘리려 한거란 말야! 고로 한번만 더 돌릴게요☆
.dice 1 4. = 3 -
636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07:30>>631 ......강화....??
-
637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07:46>>634 (정주행하러 감
-
638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07:59ㅂㄷㅂㄷ 진짜 마지막이다...
.dice 1 4. = 2 -
639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08:25단리갱!!
-
640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08:31>>634 ...... 우느라 발견 못했다 캅니다.......
>>635 당신은~ 일상 쓰기 위해 태어난 사람~ -
641 하시미오 안즈 - 정서희 (88969E+53) 2016. 4. 5. 오후 11:08:33
서희를 보며 안즈는 알아들으려 열심히 고개를 끄덕인다.
" 조는 그리므르 잘하지 못해서 여시미 그리기만 하구있어소.. "
그저 좋아하는 캐릭터만 그리는것이기 때문에 들어가면 민폐라구 생각하나보다.
" 에 - 서히! 서히쨩 아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는 하시미오 안즈에요, 아하 ..마를 편하게 해요! 서히짱! 어머니가 한국마를 더 열심히 쓰라구 해소 괜차나요! 괜차나! 하잇 "
말을 걸어준 서희가 고마운듯 안즈는 최대한 열심히 한국어를 해본다.
-
642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08:38>>638 올ㅋ
-
643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08:46.... 결국엔 핑크인거냐! (소리 없는 비명)
>>636 캔 강화요! (설명충 - 간단하게, 시원이가 만든 로봇이다!) -
644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09:04단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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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09:08>>639 어서와요 단비주!!
-
646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09:48
-
647 하늘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1:09:49단비주 하이하이에요!
-
648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10:00>>643 강화라기에 자동적으로 던x 강화를 생각했다는.... 킄
-
649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10:36어서오세요 단비주
-
650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11:17>>648 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하면 캔은 터집니ㄷ...
캔 : .....!?!?? -
65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11:44신입이 단린이보다 키가 커...
단비드왜건께서 등장하자면! 단린이는 단비의 누나이자 드센 누님이다! 키가 181이라서 당시 엄청난 충격을 주었었지! 다만 레귤러는 아니다!
그럼 단비드왜건은 쿨하게 물러나주지
그리고 또 간신히 최장신 자리를 지켜씀다 -
652 수향주 (85757E+53) 2016. 4. 5. 오후 11:13:24숙제 다 끝냈다! 만세! :D!!!!
모두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ノ!! -
653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14:19어서오세요 수향주
-
654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14:21우리 기여운 수향주 어서와여! (덮치ㄱ(끌려감
돌린 분 구함다! -
655 Ara ◆V9B21Lgtno (78069E+50) 2016. 4. 5. 오후 11:14:32안즈의 발음이 제 한국어 발음과 비슷하네요 (...) 세상에. 갱신합니다.
-
656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14:32수향주 수고하셨어요!!
>>650 무색큐브 얼마나 나올까나..... (초롱 -
657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14:39수향주 어서와요! 나도 독백 쓰고 돌릴 분 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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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강하나 - 엄성진 (95968E+55) 2016. 4. 5. 오후 11:14:41내가 엄청난 죄를 지은 느낌이다. 하, 이 느낌은 마치 중학생때 주먹을 남용하던 시절. 자신을 소문으로만 들은 누군가와 마주쳤을때의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 ...잘 지내보자. "
걱정 마 키는 클거야...남자는 군대가서도 큰댔어.... 외국물 아냐...유전이야...유전.... (아버지 키가 196, 어머니가 178)
" .... "
헛기침. 왜이리 애들이 긴장하지. 무서운 여자 아니라니까 어허 씁. -
659 하늘주 ◆YL2qau6exE (55474E+57) 2016. 4. 5. 오후 11:14:42수향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여러분. 슬슬 부레주 2명을 뽑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
660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14:57!? 아라주 오랜만이에요!
-
661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15:47아라주 오랜만이에요!!
>>654 저는 겨울주의 답레를 기다리느라... 근데 늦으시네.. 또 인터넷이 안 되나...? -
662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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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16:41어서오세요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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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16:46>>65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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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17:16>>662 어딜 도망가시나, 단비주. 후후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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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17:17"글쎄, 그 오빤 부원이 한명이라도 더 오면 좋아할 걸. 며칠전엔 폐부될 뻔 했다더라고."
정말 아슬아슬했지. 이번에 전학,온 언니가 아니었으면 정말 폐부될 뻔 했으니까. 서희는 동갑의 소녀, 안즈가 이름을 말해주자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시미오 안즈구나. 앞으로 잘 부탁해. 안즈가 오기 전까지는 나 혼자 초등부 최연장자라 약간 어깨가 무거웠는데, 안즈가 와서 다행이야."
아, 이렇게 되면 요비스테... 근데 우리나라말을 쓰면서 쨩을 붙이기가 좀 그렇단 말이지. 한국말을 쓰겠다는 안즈에게 서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고생이 많겠다. 헷갈리는 말 같은 거 있으면 말해줘. 나도 도와줄게." -
667 하늘주 ◆YL2qau6exE (55474E+57) 2016. 4. 5. 오후 11:17:40아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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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18:15어서와요 단비주 수향주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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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Ara ◆V9B21Lgtno (78069E+50) 2016. 4. 5. 오후 11:18:25반갑습니다. 모의고사 등등 준비할게 많아 접속을 잘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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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18:56으아닛! 아라주 오랜만이에요!!
>>665 으아아 왜 그래요 전 단비주가 아닙니다! 단비야!
단비: 이제 익숙해졌어...
단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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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하늘주 ◆YL2qau6exE (55474E+57) 2016. 4. 5. 오후 11:19:02부레주 2명을 뽑는 이유는 제가 없을시, 그러니까 오늘 같을때를 대비해서 만일의 경우를 위해 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후보진들은 제가 현 상황등을 고려해서 뽑아뒀어요. 총 4명입니다. 그 4명중에서 2명을 여러분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뽑을게요.
후보진들은 내일 공개하겠습니다. -
672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0:20왜 하필 내일입니깟!
하지만 난 후보진에 없을테니 안심등심청심환이라규 -
673 엄성진 - 강하나 (6151E+59) 2016. 4. 5. 오후 11:20:48"어..응.. 잘 지내자.."
그는 그녀의 눈을 계속 마주치며 손은 대문을 닫으려 하고있다.
떡은 맛있게 먹을게. 죽이지만 말아줘.
"학교가는 날 봐.."
깨갱이는 개마냥 후다닥 떡과 기타를 챙기고 들어간다.
/수고하셨습니다 -
674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20:54>>671 헤에(흥미진진
-
67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1:19그보다 돌릴사람 없는건가 (뒹구르르르르
시원주는 독백쓰러 가셨고 휴우! -
676 하늘주 ◆YL2qau6exE (55474E+57) 2016. 4. 5. 오후 11:22:21>>672 지금 해줄까요? 후보진 공개? 전 상관없지만요.
>>675 아. 전 오늘 동물원 계속 돌아다녀서 살짝 지친지라 못 돌린다고 합니다. -
677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22:59음, 아무래도 겨울주는 장렬히 산화하셨나봅니다.. 저도 오래 있긴 힘들 것 같으니 이만 들어가봐야겠군요.. 쪕.
모두들 굿 나잇! 내일 뵈요!! -
678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3:02>>676 저도 상관없어요! 다른 분들의 의견이 중요하지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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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3:23예이 지영주도 안녕히 주무셔요!
-
680 하늘주 ◆YL2qau6exE (55474E+57) 2016. 4. 5. 오후 11:24:04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아. 후보진을 공개하도록 하죠.
부레주 후보 4인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비주
서희주
린비주
지영주 -
68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4:13그보다 왜 다들 잡담에 끼지 않는그야! 외롭다구! (뒹굴다가 절벽에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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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11:24:36돌리곤 싶지만 지금 돌렸다간 기절잠+내일 1교시에 지각해버릴지도 모르므로 관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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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4:44>>680 서희주 린비주
끝
어째서 내가 있는거지! 아침에 뒹굴뒹굴 거린다고 넣지마요 ㅠㅠ! -
684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5:29>>682 학교크리..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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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25:57>>680 우소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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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26:24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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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6:44>>685 코쓱(하핫
단비: 지금 속과 안이 바뀌었는데? -
688 수향주 (85757E+53) 2016. 4. 5. 오후 11:27:17으흥! 그렇군요 ;3! 부레주 후보라, 생각해두고 있어야겠다.
수향이가... 돌리고 싶은데... 오늘까지 해야하는 과제가 하나 더 있다는 걸 까먹고 있었다 헤헤... ㅠㅠ... -
689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7:25그보다 역시 돌리려면 조금 더 일찍 와야했었나... 큭... 하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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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28:04>>687 어법법버버(동공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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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8:09>>688 괜찮아요 평일을 저주하면 되니까! 는 현실의 일이 더 중요한게 당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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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Ara ◆V9B21Lgtno (78069E+50) 2016. 4. 5. 오후 11:28:21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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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Ara ◆V9B21Lgtno (78069E+50) 2016. 4. 5. 오후 11:28:21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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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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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하시미오 안즈 - 정서희 (88969E+53) 2016. 4. 5. 오후 11:30:04
" 아하 - 하이 하이, 나도 서히짱이라 만나게되소 혼또 조아요! "
서희를 보며 해맑게 열심히 한국말을 꺼낸다.
"서히쨩 , 세일라 머큐리를 닮아써요 이뽀요 ! 다정하구 뇨성스럽구 키레이 ! "
안즈는 예쁜 서희를 보며 세일러 머큐리문을 떠올렸나봐요. 모든 일상생활을 만화속이라 생각하는 안즈에겐 ..
" 아하 - 서히쨩에게 꼭! 무러볼게요! 무러볼게! "
친구가 생긴것같은 기분인가보다. -
696 하늘주 ◆YL2qau6exE (55474E+57) 2016. 4. 5. 오후 11:30:48어우. 살짝 졸아버렸다. 아무래도 저는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 여러분. 전 이만 리타이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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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지영주 (73336E+50) 2016. 4. 5. 오후 11:30:55자러 가다가 핸드폰으로 잠깐 들어와봤는데 제가 후보에 올라와있어서 당황했습니다... 물론 하늘주께서 절 골라주시니 기쁘긴 합니다만.. 글쎄요, 전 직장인이라 거의 항상 저녁 타임에만 들어올 것 같아서 제대로 부레주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만약.. 그래도 뽑아주신다면 제 나름대로 열심히 부레주 활동에 임하긴 하겠습니다.
..사실 절 뽑아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없진 않다는게 함정. -
698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31:14이런 된장! 하늘주 잘가라! 돌릴 사람이 없는 듯 하니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드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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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Ara ◆V9B21Lgtno (78069E+50) 2016. 4. 5. 오후 11:31:16내일 수학은 2번으로 찍어야겠네요. ((담임선생님 의문의 1패))
-
700 Ara ◆V9B21Lgtno (78069E+50) 2016. 4. 5. 오후 11:32:00하늘주 단비주 두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70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32:42>>697 그럼 가기전애 지영주 버튼을 뀩 누르고 가겠습니다핫!
지영주
서희주
린비주
셋 다 뽑을순 없는건가욧! -
702 강하나 - 엄성진 (95968E+55) 2016. 4. 5. 오후 11:34:59" ....bye bye. "
학교가는 날 봐. 라는 그의 말에 간단히 답하더니 닫힌 대문을 멍하니 쳐다보다 루디를 쓰다듬으며 발걸음을 터덜터덜, 옮긴다.
" 왜 다들 날 무서워할까? "
" 멍! "
" 그건 좀 심했어, 루디. "
" '^'? "
/ 수고하셨어요! 즐거웠습니다! :) -
703 채은주 (59901E+49) 2016. 4. 5. 오후 11:35:43채은주 갱신합니다!
-
704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36:13리갱
돌릴 분~? -
70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36:26가려고했지만
할 게 없어서다시 돌아왔습니다
채은주 어서와요! 나란 남자란 (코쓱 -
706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36:49>>704 붕 권! 오아!!!
-
707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37:58>>706
선레는? -
708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38:16하나는 얼마나 강하나요!?
이제 태민vs하나vs현우 구도를 만들 수 있는건가!
설명충이 등장하자면 태민과 현우는 과거 우리스레 세계관 최강자급이었다! 그리고 현재진행중! 아무튼 둘이 무지무지 쎄다! 우오아ㅏ아앙ㅇ! -
709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11:38:25다들 어서오세요! 하나주도 슬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들 이 스레의 팔척귀신이 될 하나 꿈꾸세요 ^^(저주 아님) -
710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38:44굿밤 하나주
-
711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38:48>>707 .dice 1 2. = 2
1.단
2.태 -
712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38:56안녕히 주무세요 두분!
-
71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39:15저주인 것 같군... 하나주 안녕히주무세요
-
714 채은주 (59901E+49) 2016. 4. 5. 오후 11:39:24태민주 어서 와요 :)지금은 손목이 아파서 잠깐 들렀다 관전만 허려고오ㅓ써... 죄송합니다ㅠㅠ
단비주 안녕하세요 :) -
715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39:43퍽킹 다갓
항상 선레 굴리면 왜 나를 고르는 것이여.. -
716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39:51채은주 손목 아직도 아프신가요? 허억.ㅡㅜ
-
717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0:10>>715 하핫(코쓱
-
718 채은주 (59901E+49) 2016. 4. 5. 오후 11:40:12하나주 굿나잇굿드림!
-
719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40:32제길. 독백을 다 쓴 후 돌아왔습니다. 채은주 어서와요!
저걸 올릴것인가 말 것인가... (한숨)
여튼, 돌릴분? (얼렁뚱땅) -
720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40:44하나주는 잘 가시고요!
-
721 배예온 (00277E+56) 2016. 4. 5. 오후 11:41:29오신분들은 어서오시고 가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독백이나 쓸까... 돌리는 건 무리니 독백을 쓰겠다는 그 생각! 얼마나 아름다운가!
-
722 하나주 ◆UfSVcKOG4g (95968E+55) 2016. 4. 5. 오후 11:41:36>>708
자러가기 전 대답하자면
무에타이 주니어 챔피언십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
723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1:47>>719 하하하 지는 느저씀다
뭣하면 삼인플도 할 수 있지만 태민주가... 음... -
724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2:22>>722 뭣!?
...... 다시는 까불지 않을게여.. (쮸글 -
725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42:46태민이는 OOFC 종합격투기 아마추어 리그 우승자라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
726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3:23
-
727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3:27
-
728 채은주 (59901E+49) 2016. 4. 5. 오후 11:43:29>>716 지금은 꽤 괜찮아요! 그냥 조심하는 중임다
>>719 올려주세요 :D!! -
729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43:49"아하하, 세일러 머큐리라니 과찬 아니니."
걔 완전 예쁜 애잖아, 라고 말하며 서희는 안즈의 말에 쑥쓰럽다는 듯 웃었다. 세일러문, 오랜만이네. 생각난 김에 정주행할까, 집에 가서. 안즈의 긍정적인 답변에, 서희는 기쁘다는 듯 웃었다.
"그래준다면 다행이네. 아, 그럼 안즈도 일본어에서 모르는 어휘같은 거 알려주면 쌤쌤이겠다. 게임하다 종종 이게 뭐지 싶을 때가 있거든."
서희는 드디어 막막한 것 하나를 벗어났다는 듯 웃었다.
"근데, 아까 그리고 있던 그림, 보여줄 수 있어? 대신 나도 나중에 노래 한번 불러줄게. 그게 내 특기거든." -
730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4:02으악 두개나 올라가써!
태민이랑 하나가 만나면 뭔가 재밌을 것 같군요
키는 내가 젤 크지만 (코쓱 -
731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44:17>>719 올려요! 올려요!(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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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채은주 (59901E+49) 2016. 4. 5. 오후 11:44:20하나랑 태민이 엄청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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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시원주 (14706E+55) 2016. 4. 5. 오후 11:44:213인플을 하기에는 제 체력이 딸ㄹ...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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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태민주 (55744E+50) 2016. 4. 5. 오후 11:44:55아차 삼인플은...음..평소엔 무리라며 거부하겠지만 지금은 그냥 ok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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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5:05것보다 신입분들께서 개성이 넘치시니까 막막막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돌리고 싶어지네요! 헤헤!
-
736 박시원 - 꿈 속 상황 (14706E+55) 2016. 4. 5. 오후 11:45:40...... 지금 내가 무슨 상황이냐고 묻는다면, 그냥 친한 여자 사람 친구와 같이 밥 먹으러 와 있는 상태다. ....그래. 그래! 마음 있다! 어쩔래! 뭐 여튼. 일단 밥은 먹어야 하기에. 내 앞에 놓인 스테이크를 보고 눈을 반짝거리며 포크와 나이프를 들었는데, 갑자기 날 부르고 잠깐 기다려달라 한다. 흠. 왜 일까? 저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는걸 보니, 별로 좋은 일은 아닌것 같았다. 얼굴이 빨개진것도 같았지만, 고개를 숙이고 있는 상태라서 잘 보이지는 않았다. 그녀가 심각하게 할 말이 있다면 나도 진지하게 받아야 한다고 판단해서 포크와 나이프를 잠시 내려놓고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슬쩍 얼굴을 들어올리다가 나를 보고 다시 푹 숙여버린다. ...왜? 내가 뭘 잘못한걸까?
" 저... "
" 응. 말 해. 내가 뭘 잘못한거야? "
" ......응? "
당황한 눈치다. 내가 너무 쉽게 알아버려서 당황한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의 행동들을 종합해 보았을때 내가 잘못한거라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당황한걸 보면 아닌가? 다른 사람이려나?
" 그럼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야? "
" 잘못한게 아니야! "
" ....? "
..... 잘못한게 아니라니. 그리고 그걸 꼭 빼액 소리쳐야 했던걸까... 얼굴은 엄청 빨...개..졌....어? 응? 네? 얼굴이 왜 빨개지신거죠? 설마 제가 생각하는 그거는 절대 이니겠죠? 그런거겠죠?
" 어... 어... 어? "
대충 짐작이 가는 나는 말이 저렇게 나와버렸다. 으아아! 설마 진짜는 아니겠지? 에이. 설마. 설마. 왜 나같은 사람을? 어? 엄청난 미스테리잖아? 난 분명히 외계인 얼굴 보는것보다 나한테 고백하는 사람 보는게 더 힘들 줄 알았는데!?
" .... 한다고. "
" 응? "
분명히 뭐라 한것 같지만, 소리가 너무 작아서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잘 듣기 위해 몸을 일으켜 머리를 그녀의 앞으로 옮긴다. 한번만 더 말해주렴.
" 좋아한다고! "
" ...!! "
그녀가 좋아한다고 외침과 동시에 고개를 팟 들었고, 내가 소리를 들으려 그녀의 얼굴 가까이로 내 얼굴을 옮겨놓은 탓에 얼굴과 얼굴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졌다. 숨결이 바로 앞에서 느껴졌다. 대략 3초간. 우리는 동공만 흔들어대며 서로를 마주보았고, 내가 정신을 차린 뒤 몸을 뒤로 빠르게 빼냈다.
" 어... 음... 그러니까... "
" ..... "
니는 당황해서 말을 더듬기만 했고,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일단 나는 그녀의 용기에 대한 대답을 해주어야 한다. 그만큼 용기를 내서 말해주었는데, 나 혼자 나몰라라 하며 도망칠 수는 없다. 나도 심호흡을 한번 하고, 푹 숙이고 있는 그녀의 고개를 양 손으로 잡아 들어주었다.
" 나도... 나도, 좋아해. " -
737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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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채은주 (59901E+49) 2016. 4. 5. 오후 11:46:36>>721 팝콘 준비해놓을게요 :)!
참, 신입분들 모두 호은골에 어신걸 환영햐요!! 앞으로 저ㅏㄹ부탁드립니다 :D -
739 단비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7:39Piiiiiiiiiiiink!!!!!!! WHOAOAOAOAAOAA!!!! HOLYCRAAA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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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태민 (55744E+50) 2016. 4. 5. 오후 11:48:02오늘 또 전학생이 왔는데... 지금까지의 학생이랑 스케일이 다른 거 같다... 여자인데 키가 나보다 큰 거 같아.. 뻥치는 게 아니라 정말로... 게다가 좀 살벌하게 생겼어. 나야 뭐 그런 거에 기가 꺾이거나 그렇진 않지만...
"... 흠...."
학교에 폭풍의 전학생이 온 거 같다. 엄청난 폭풍...
방금 체육시간이었는듯하다.
태민은 사람이 없는 수돗가에서 상체를 탈의하고 세수를 하며 뭔가 곰곰이 생각한다. -
741 채은주 (59901E+49) 2016. 4. 5. 오후 11:48:05>>736 저 독백은 (심장에) 해로운 독백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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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단비-태민 (53949E+51) 2016. 4. 5. 오후 11:49:09지금 시간대가 학교 막 끝난 시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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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21049E+57) 2016. 4. 5. 오후 11:50:20늦었지만 채은주 어서와요!
>>736 올ㅋ(와삭와삭 -
744 태민 (55744E+50) 2016. 4. 5. 오후 11:51:14>>742
체육시간이 끝나고 쉬는 시간! -
745 하시미오 안즈 - 정서희 (88969E+53) 2016. 4. 5. 오후 11:57:34
" 하이! 우리말 모루는게 이쓰면 물어보구 서히쨩도 무러보구 넘무 조아 "
안즈는 손뼉을 짝짝치며 서히에 말에 동의해요.
" 에.. 그리므를 넘무 못그료소.. 집에소 다완성시켜소 서히짱에게 보요주구시퍼요! "
책상위에 놓여져있던 스케치북을 손으로 꼭 감싸는걸 보니 다그려서 보여주고싶은가보다.
" 서히쨩의 노래, 넘무 기대되! 예쁘구 노래를 잘하묜 아이도루가 될수도 이따구 들어써요 "
좋아하던 아이돌애니의 캐릭터를 떠올리며 서희의 화려한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 안즈다.
// 서히주! 제가 잠이와성 킵해도될까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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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00:36오늘 학교에 여러명의 전학생들이 왔다. 중등부에도 한 명왔고 초등부에도 한 명 왔고 고등부애는 여러명 왔다. 이렇게 계속 전학을 오다가는 시골이 시골이 아닌게 되어버리는데!
하지만 그만큼 전학을 가버린 아이들도 많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곧바로 쉬는 시간이 찾아왔다. 1분정도 교실에 앉아있으니 좀이 쑤셨다. 바람 좀 쐴까하고 잠시 바깥으로 나왔다.
그보다 직감이긴 한데 고등부 쪽에 간지폭풍의 전학생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문득 고등부 교실을 지나가다 보기는 했는데 키가 내 누나보다도 큰 것 같았다. 나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작은 수준인 것 같았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코앞의 수돗가에서 태민이 형이 웃통을 벗고 세수를 하고있었다.
"웃옷은 왜 벗고있어요 형. 몸 자랑 하는거에요? 우우-"
장난스레 툭 던졌다. 설마 한 대 맞지는 않겠지 하며 방어태세도 취했다.
//쉬는시간이라 정말 애매하군! 둘이 같은 반도 아니니까! 낄낄! -
747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01:07안즈주 가시는건가요!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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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태민 (22525E+53) 2016. 4. 6. 오전 12:02:37굿밤 안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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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하시미오 안즈 (53589E+58) 2016. 4. 6. 오전 12:04:14안녕히 주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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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84354E+60) 2016. 4. 6. 오전 12:04:47>>745 네네 킵하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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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시원주 (59439E+58) 2016. 4. 6. 오전 12:05:10안즈주 잘가요! 후우. 전 그럼 돌릴 분이 없는것 같으니... 관전이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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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태민 - 단비 (22525E+53) 2016. 4. 6. 오전 12:06:02"팍 씨."
그대로 헤드킥을 날리려다가 멈춘다.
체육 끝나고 더워서 옷벗고 세수하는 건데 뭔 몸자랑이여.
뭐 일단 장난으로 말한거 같으니 넘어가고.
"야 나보다 키 큰 여자애 전학왔어."
수건을 얼굴을 닦고 반팔 교복을 입으며 말한다.
키가 음..나보다 1cm 더 크려나...?
혼혈인거 같은데...어디 계열 혼혈이지?
"그리고 혼혈일 걸? 어디 계열인지는 몰라도."
그리고..좀 살벌하게 생겼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라고 말하면 되려나... -
753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06:24단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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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11:17순간 온몸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 방어태세를 취했다. 누나가 때리는 것 보다야 덜하겠지만 저 형은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격투기 선수라서 급소라도 맞으면 훅간다구! 온몸의 저 근육들을 보라! 암만봐도 힘으로만 밀어붙이기 보다는 급소를 더 노릴 것 같은 섬세하고 엄청난 근육들을 보라! 소름돋는다.
이내 태민이 형이 수건을 닦으며 자기보다 큰 여자애가 전학왔다는 소리를 하자 단박에 누군지 알 것 같았다. 물론 직접 대화한 적은 없지만 지나치다가 슬쩍 떨어잔 곳에서 본 적이 있다. 그보다 형 보다 크다니 이 무슨 거인인가. 태민이 형도 작은 건 아닌데.
"키 크다니 얼마나 큰거에요? 설마 나보다 크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렸다. 게다가 혼혈같았다고 했다. 나도 1/4은 혼혈인데 길가다가 재수없이 생겼다고 폭행당하지는 않겠지? 아니, 애초에 그 여자애가 싸움을 잘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괜찮으려나.
"그런데 의외네요? 형은 그런거 신경안 쓸 줄 알았는데."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폭행당하지만 않는다면. -
755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84354E+60) 2016. 4. 6. 오전 12:12:28>>751 일하느라 좀 느리긴 한데 서희주가 있습니당. 밤샘각이라. (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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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13:33밤샘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밤샘이라니!
는 빨리 서희랑 관계회복 해야하는데... 단아나 단린이 혹은 지영이를 출동시켜야 하는건가유 흐허헣ㅎ휴ㅠㅠㅠㅠ -
757 정서희 - 하시미오 안즈 (84354E+60) 2016. 4. 6. 오전 12:14:59>>756 아마 독대해도 잘 풀릴 겁니다... 아마?(갸웃
답답해서라도 어느 정도 얘기해줄 거거든요. 물론 얘기해주기 전에 다른 할 말도 있지만...(음산 -
758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15:42그보다 서희주 이직도 이름을 안 바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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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16:24>>758 자꾸 까먹게 된단 말이죠...(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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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17:20단비 개인이벤트 구상 70%까지 완료했다지만 이런 이벤트로 괜찮은가
그냥 막장 시리어스 숨바꼭질이잖아 ㅡ.ㅡ -
761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17:35만일 죄다 털게 된다면(가능성은 적지만
서희: 우리집 더러운 가정사를 까발려달라 이거죠? 바라는 대로 해줄게요(불량
...뭔가 위험하다. -
762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18:38>>761 단비: 불량... 해진거구나... 응, 내 잘못이네 (한강
여자 단비: (훌쩍훌쩍) 서희가 나 때문에 불량해졌어... -
763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19:40>>762 서희: 꺄아아악!! 왜 얘기해준다는 대도 그래애애애애!!!(건지고 달래느라 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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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20:55>>792 단비: (기절(WASTED
단비(여): 그치만... 8ㅁ8 -
765 태민 - 단비 (22525E+53) 2016. 4. 6. 오전 12:21:36"나 보다 한.. 1센티 정도 더 클 걸? 애가 서양 계통으로 혼혈인지라 기본적인 체격이 큰 거 같아."
흠...서양 여자 키가 180 중반이면 서양녀들 중에서도 큰 편 아닌가? 머리 색도 굉장히 특이했어..아마 염색한 거 같은데...
어쨋든 마치 폭풍 같았다..마치 학교를 접수하러 온..!
"나 보다 키가 더 큰 남자면 모를까 여자애야 여자애..신경을 안 쓸리가 없지...아마 고등부에서 최장신일 걸?"
역시 유전의 힘..
"그리고 걔랑 마주치면 아마 나 만났을때 보다 더 겁먹을 수도 있을 거야."
분위기가 아주... -
766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23:51>>764 서희: 무거워...(남자 단비 뉘여놈
서희: 자꾸 울면 삐뚤어지는 수가 있어요!(껌짝짝(이미 삐뚤어짐 -
767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28:37"무슨 여자가 그래!"
나도 모르게 당황해서 소리쳤다. 진짜로 폭풍의 전학생이다. 고등부 최장신이라니 태민이 형 자리 빼았겼어! 아직 남자 최장신이 있으니까 괜찮으려나?
그보다 형 보다 1cm정도 큰거라면 나보다 약간 작거나 못해도 비슷하다는 소리다. 도대체 얼마나 큰거야 유전의 힘이라고 해도 서양쪽에서는 그정도면 완전 거인인거라구.
그 유명한 테일러 스위프트도 키가 180인데 큰 취급받잖아.
그보다 갑자기 걱정이됐다. 왜냐하면 태민이 형이 그 여자애를 만난다면 아마 자기 만났을때 보다 더 쫄아버릴 수 있다는 말을 했으니 말이다.
마치 고릴라의 기운을 받아 분노한 누나를 만나는 기분이려나. 아니, 그보단 덜 무서울 것 같다. 그것보다 더 무서운거면 악마를 만난거니 말 다한거고 말이야.
"역시 태민이 형이 보았을때도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는 뭐 그런 엄청난 사람의 기운이 느껴졌나보죠?"
전화의 진동이 울렸다. 때문에 잠시 태민이 형의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받았다.
"아, 그렇구나··· 근데 언제가는거야! 좀! 누나 집으로 돌아가! 3일째야! 아아아, 알았으니까 끊어."
몇 번의 평범한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끊기전에 목소리를 높여버렸다. 멀쩡한 직장도, 취미생활도 버젓이 있는 사람이 왜 맨날 시골에 오냐구요! 설마 여기에 내려오는게 취미인 건 아니겠지?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신이시여.
전화를 다니 주머니에 집어넣고는 태민이 형을 보고 말했다.
"미안, 누나가 전화를 걸어서." -
768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29:36>>766 단비(여): 안 울게! 그러니까 삐뚤어지지마! 흐아아!
단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너는 누구? 쟤는 또 누구? -
769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31:00>>768 서희: 아이고오... (지끈지끈
그나저나 때리면 원래대로 돌아오려나...(음산(후라이팬 -
770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32:11>>769 단비(슈퍼아머+누나가 마구마구때려서 왠만한 고통에는 면역이다) ㅇ우ㅘㅇ! 계란 후라이 해줘!
단린: 뭐지, 이 혼돈의 카오스는? -
771 수향주 (96239E+56) 2016. 4. 6. 오전 12:32:48지금 노래들으면서 작업하고 있는데 십센치 봄이좋냐... 왜이렇게 절절하게 와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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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33:41>>770 서희: 단린 언니이이이 단비 오빠가 이상해요!8ㅁ8(거짓말처럼 울먹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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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34:07수향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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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태민 - 단비 (22525E+53) 2016. 4. 6. 오전 12:34:19"농구선수 후보야..."
진짜 농구선수 하는 게 좋아보여...
(사실 무에타이 선수였다고 한다.)
배구나 농구 같은 거 전공해서 온 애인가?
(무에타이라고...)
"아니 그 전에 그냥 눈빛으로 제압해 버릴 거 같은..."
폭력을 쓰기 전에 이미 끝내버릴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장난이 아니라 진짜로..뻥치는게 아니고.
나야 뭐 인상 무서운 애들 많이 봐서 별로 자극은 안 받는데...
객관적으로 보면..음..날카로운 정의의 사도?
전화하는 걸 기다린다.
생각보다 전화가 빨리 끝났네...
"어쨋든,반말 같은 거 하다간...아니다 의외로 너그럽게 봐주려나?" -
775 태민 - 단비 (22525E+53) 2016. 4. 6. 오전 12:34:40어서오세요 수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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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35:11(가사 찾아봄(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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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수향주 (96239E+56) 2016. 4. 6. 오전 12:38:00안녕하세요! 방금 작업 다 마쳤다! 만세! ㅠ-ㅠ 해방이야아아ㅏ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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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수향주 (96239E+56) 2016. 4. 6. 오전 12:38:55>>776 (왈칵222222
가사가 너무 심각하게 공감되네요 ^^... 역시 10cm.... -
779 태민 - 단비 (22525E+53) 2016. 4. 6. 오전 12:40:54단비주 킵 부티ㅡ드리와요 졸리다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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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41:02>>777 부러워요...ㅠ(플젝 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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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2:42:02안녕히 주무세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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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하늘주 ◆YL2qau6exE (88803E+58) 2016. 4. 6. 오전 12: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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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시원주 (59439E+58) 2016. 4. 6. 오전 12:43:54생존신고!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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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45:19"농구선수 후보라니."
진짜로 한 번쯤은 만나보고 싶어졌다. 날 때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지.
눈빛만으로도 제압한다면 눈빛을 받으면 그곳이 주먹을 맞은 것 처럼 아프다는건가? 최강자내 최강자. 태민이 형이 저렇게 까지 말했으면 말 다한거지 뭐.
"그 눈에서 레이저 나갈 기세인가봐요?"
눈빛만으로 제압할 것 같다는 건 그만큼의 포스가 있다는 것. 다시금 함부로 까불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오, 무서워라.
의외로 너그럽게 봐줄 것 같다는 말이 전혀 믿기지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면 꼭 한대 맞는단 말이지.
"그런거 기대하지 않아요··· 죽지 않을만큼 때리면 감지덕지지. 그보다 그 때 반말한거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거에요!?"
꽤나 놀랐다.
//끅... 태민주... 피곦ㄹ.. -
785 수향주 (96239E+56) 2016. 4. 6. 오전 12:45:31태민주 안녕히 주무세요! 빠빠이 (´▽`)ノ~
>>780 헤헤 부럽죠 부럽죠 ^▽^????... 는 장난이구... 아이고 어떻게 해요ㅠ-ㅠ 해드릴 수 있는게 없네,,,(도담도담(어깨 주물주물
>>782 하늘주...! 어째서 잠들지 못하는가...!(수면안대를 건넨다 -
786 단비-태민 (39054E+55) 2016. 4. 6. 오전 12:45:44태민주랑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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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수향주 (96239E+56) 2016. 4. 6. 오전 12:47:15시원주 안녕하세요 (´▽`)ノ! 는 어째서 오자마자 사망하신거죠!!(침착하게 CPR 실행
단비주도 ㅋㅋㅋㅋㅋ 얼른 주무시러 들어가세요! 두분이 통하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 -
788 하늘주 ◆YL2qau6exE (88803E+58) 2016. 4. 6. 오전 12:56:32>>785 그 수면안대. 잘 받겠습니다. 억지로라도 자야지. 내일은 돌린다. 일상. 누구라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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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수향주 (96239E+56) 2016. 4. 6. 오전 12:59:56>>788 네 그러셔요 :)! 숙면하시길 바랄게요! 내...내일 아니 오늘 뵈어요! 빠빠이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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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수향주 (96239E+56) 2016. 4. 6. 오전 7:14:21부지런히 아침갱신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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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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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지영주 (75391E+63) 2016. 4. 6. 오전 8:06:28출근길에 잠시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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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전 8:14:51엌 (오자마자 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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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9: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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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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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9:38:31아...안돼! 폭발하지 마!! 또 죽을순 없어!! 도주하겠다!!
.dice 1 2. = 2
1.하늘주는 필사적으로 뛰어서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2.하늘주는 필사적으로 뛰어서 흽쓸리는것에 성공했다. -
797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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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9:57:33하핫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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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배예온 (96742E+59) 2016. 4. 6. 오전 10:01:20예온주: 독백을 써야징 어...왜 예희(예온이 누나)가 진짜 미친것처럼 묘사되고 있징.... 다시 써야징.... 왜!예온주는!햄볶한!독백이!안써지는거니!
하다가 결국 한시넘어서 자버려서 지금 졸려버리는 예온주가 잠깐갱신해요.. -
80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0:03:32예온주 하이하이에요! 그럼 저도 슬슬 독백 한편을 써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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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배예온 (59781E+60) 2016. 4. 6. 오전 10:08:07헤헷... 결국 독백은 초반부밖에 못 썼고.... 지금 죽을것 같이 피곤하고... 그래도 괜찮아요! 움직이는 수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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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10:11:11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이이이!히이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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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0:11:27피곤하면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을텐데 말이에요. 학교 생활은 체력이 중요하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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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10:11:42갱신을 좀 기괴스럽게 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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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0:16:25다시 한번 단비주도 하이하이에요! 독백 쓴다고 인사가 조금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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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김하늘-그 악연은 끊기지 않고 (35817E+60) 2016. 4. 6. 오전 10:24:20"헤에."
때는 6월 초. 하늘이가 호은골에서 미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받았던 그 날.
미술경연대회를 구경하던 이들중에서 유난히 하늘이를 보고 씨익 웃고 있었던 이가 한명 있었다.
하늘이와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늘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물론 그에게 말을 거는 이는 없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팔짱을 끼고 섬뜩하기 짝이 없는 미소만을 짓고 그를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를 향한 그 눈빛은 갓 얼어붙은 얼음처럼 너무나도 차갑고 냉혹하기 짝이 없었다. 지금도 그는 저쪽에서 행가래를 받고 있는 하늘이를 노려보면서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수아가 참가하다고 해서 구경하러 온건데, 설마 여기서 쟤를 만나다니. 골치 아프네. 골치가 아파도 너무 아프잖아. 이렇게 또 보게 되다니 말이야."
그는 하늘이를 바라보면서 아무도 듣지 않을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 작은 혼잣말에서조차 하늘이를 향한 강한 적대감은 깊숙하게 뿌리박혀있었다. 어딜 봐도 그는 하늘이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존재하는건 너무나도 차갑고, 너무나도 냉혹하고, 너무나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살벌한 분위기뿐이었다.
"어떡하니. 하늘아. 이렇게 다시 만나버리면 말이야."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그의 얼굴에선 순식간에 미소가 싹 사라져버렸다. 이어 그의 표정엔 강력한 살기만이 남았고 그의 눈빛 역시 상당히 매섭게 변해버렸다. 그러다가 그는 다시 피식 미소를 짓고 끊겼던 혼잣말을 다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부숴버리고 싶어지잖아. 왜 내 눈에 다시 띈거니? 응?"
주변 사람들의 시선 따윈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그는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그 웃음에서조차도 살기만이 흘러넘쳤기에 주변 사람들은 그를 피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는 그런것조차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계속해서 하늘이를 바라보면서 혼잣말을 이어나갔다.
"조금만 기다려. 다시 맛보게 해줄테니까."
그 차갑고 차가운 한마디를 끝으로 그는 뒤로 돌아서 어디론가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방금전에 있었던 강한 살기와 차가운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마치 처음부터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곳은 너무나도 평화롭고 평화로운 조용한 분위기만이 흐르기 시작했다. -
807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10:30:33히늘이 보면서 저 소리한 애..
분명 강토나 단린이가 만났다면 "헐, 부숴버린다니 중2돋넼ㅋㅋㅋㅋ"이럴 것 같ㅇ...
그것보다 뭐!? 이거 떡밥이냐!? 단비야!
단비: (쫄았다 -
808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전 10:34:26서희주 갱신합니다!
>>806 서희: 호오. (주시 -
809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0:35:27서희주 하이하이에요!
-
81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0:35:45>>807 떡밥이냐고 하면..글쎄요? 아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
811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10:38:39오호오호! 이때면 딘비 절친으로 설정만 시켜놓고 끝낸 강토가 메이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뭐, 최강 태민이랑 하나, 현우가 있으니까 괜찮으려나? -
812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0:39:26그럼... 가볍게 독백도 한편 끝냈으니 내일은 무슨 독백을 쓸지 다갓에게 굴려보도록 하죠.
.dice 1 5. = 5
3.그냥 쉬어. 안 써도 돼.
1.어린 시절 하늘이의 이야기
4.분홍빛 이야기
5.시리어스 계열의 이야기
2.하늘이 흑역사 스토리
하하하하! 다갓. 계속 나에게 이상한걸 주는만큼 이번엔 선택지를 업그레이드시켰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구!! -
813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10:40:43또 시리어스냨ㅋㅋㅋㅋㅋ
-
81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0:41:35>>812 과연 다갓도 이렇게 해놓으면 헤깔려서 못하는군! 좋은걸 배웠습니다!
>>811 글쎄요. 태민이와 현우가 어떻게 나오게 될까요? 물론 다른 이들도 어떻게 나오게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저 이야기는 좀 지난 이후에 풀어나가도록 해보죠. -
815 지영주 (48743E+53) 2016. 4. 6. 오전 11:11:41기나긴 야근도 끝이 보이는구나... 그래... 오늘만 버티면... 내일 하루는 휴무다아아앗!!!
고로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
816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1:12:01지영주 하이하이에요! 내일이 휴무라니! 축하드립니다!
-
817 지영주 (48743E+53) 2016. 4. 6. 오전 11:14:50안녕하세요 하늘주!! 감사합니다~~! 좋아.. 오늘은 기필코 정시퇴근을 해보고 말리라....!!
-
81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1:18:58부디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819 지영주 (44762E+54) 2016. 4. 6. 오전 11:20:13저는 또 이만 들어가봐야겠군요. 시간나면 다시 접속해보겠습니다. 씨유!!
-
82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1:23:38오늘 하루도 수고 하세요! 지영주. 나중에 뵙겠습니다.
-
821 하나주 ◆UfSVcKOG4g (65868E+57) 2016. 4. 6. 오전 11:32:17하늘이는..
하나가 지켜주도록 하죠!! (주먹을 간다 -
822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11:39:57단비와 강토의 관계를 좀 더 보여주기 위한 독백 혹은 If라는 설정으로 독백을 끄적여 보려고 한다.
다갓, 이거슨 조은생각인가?
.dice 0 4. = 2
0. 그대는 왜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것이오!
1. 글쎄, 이미 다 하지 않았나싶다
2. 하지만 난 그런 독백이 마음에 드는걸 boy
3. 만약에 네가 그 독백을 쓴다면, 내가 찾아낼 것이다. 찾아내서, 죽여버릴 것이다.
4. 나는 장막을 거두고 미래를 엿보았지만 그곳에는 오직... 망각뿐이었어! -
823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1:40:01하나주 하이하이에요! 뭔가 엄청난 이가 들어왔다는 느낌이네요! 과연 무에타이 강자인가요?
-
824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전 11:41:44쓰라는 소리군
껄껄껄 이제 깡통이랑 단비의 싸움을 볼 수 있겠어
쓰는 건 나지만 (쥬륵 -
825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전 11:45:50>>824 단비와 그 깡통의 싸움이 나오는건가요? 좋군요. 그럼 저는 팝콘을 준비하도록 하죠. 아. 사이다도요!
-
826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12:27:07다갓님 오늘 하나의 이야기는 뭐로 시작할까욤
.dice 1 3. = 1
1. 루디와 하나의 공통점을 쓰거라
2. 중학교시절 하나를 쓰거라
3. 하나의 취미생활을 쓰거라 -
827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12:27:30............
-
82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12:28:23>>826-8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겠네요. 저건. 아. 현웃해버렸습니다.
-
829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12:32:48그보다 점심 먹어야하는데. 점심 먹을게 없는데. 간단하게 장을 보고 와야하나. 아니면 귀찮으니 시켜먹을까. 다갓! 정해주시죠!
.dice 1 2. = 2
1.장보고 오렴. 돈이 남아도니?
2.시켜라. 시키는거다. 돈을 써서 경제활동의 기반이 되어라. -
83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12:48:14음. 제가 사는 곳 주변에 방탈출 카페가 하나 새로 생겼네요. 저 이런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조만간에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인증은 못하지만요~☆
-
831 강 하나 [ 공통점 ] (88714E+61) 2016. 4. 6. 오후 1:07:03아주 오래 전, 자신의 친구가 끄적끄적...슥슥슥 소리를 '입으로 내며' A4용지에 무언가를 적어주었던 적이 있었다. A4용지를 훑어보니, 맨 위에는 자신을 귀엽게 캐릭터화 시킨듯 한 모습과 그녀의 발치에서 꼬리를 흔드는듯 한 루디가 보였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1,2,3...번호가 쓰여져있고, 말야. 아, 그래. 거기까진 좋다고.
" 1. 둘 다 근육근육하다. "
" 2. 둘 다 운동을 잘 한다. "
" 3. 파괴력이 엄청나다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
" 4. 지랄견이다. (힘을 주고) "
" 5. 카리스마가 넘친다. "
" 6. 둘 다 크다...어디가? "
' ..여러모로. '
" 7. 우리 백사여중의 마스코트이다. "
" 8. ......그러면서도 귀여운 것과...만화를...좋...아....대가리 박아 X발. "
' 넷슴다 '
그러나 그 종이는 꾸준히 추가되어와서 20개가 되었고.
아직도 그녀는 그 종이를 가지고있다. -
832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1:11:36>>831 어떤 의미로는 상당히 웃프군요. 저거. 개와 공통점이 많은건 좋아해야할 일일지, 씁쓸한 일일지...
아무튼 하늘주는 방금전에 주문한 것이 온 고로 슬슬 밥을 좀 먹으러 가겠습니다. -
833 단비&강토-흙과 비 (39054E+55) 2016. 4. 6. 오후 1:16:48http://youtu.be/gF7LwDCEj5o
[단비]
2학년 중~하반기즈음의 일이었다. 강토를 따라다니던 녀석들에게 협박을 당했고, A가 크게 다쳐 몇 주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았고, 징계를 받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묵묵히 학교를 나오고있었다. 징계가 풀린 바로 다음 날, 하교하고 있었을 때 즈음이었다.
재수가 없게도 그 놈들을 만난 나는 그 놈들이 나와 내 동생 얘기를 하고있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눈에 최대한 띄지 않으려고 최대한 몸을 추스리고 최대한 멀리떨어져서 걸어갔으나 누군가가 나를 보았는지 나를 보고는 벌레씹은 표정을 했었다. 나는 최대한 모른척을 했으며 나를 목격한 그 녀석 덕분에 다른 놈들도 얼마안가 나를 쳐다보았으며 그 중에는 강토도 있었다.
정말이지 나와 무슨 악연을 가진건지는 몰라도 강토를 제외한 그놈들은 나를 보더니 오라는 뜻으로 손가락을 까닥거렸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다는 듯이 내 머리를 툭툭치기 시작했다.
그 놈들이 했던 말들은 기억이 나지 않았고, 기억하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내 누나와 동생과 A의 이름을 언급하는 걸 똑똑히 들었고 나는 또다시 그 놈들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순간 무언가, 묵직한 무언가가 내 어깨를 묵직하게 잡는게 느껴졌고 나는 반사적으로 그 손의 주인을 쳐다보았다. 강토였다.
"이야, 이 새X 레알 강토하나 믿고 나댔다가 쫀거 보소! 개오지지않냐?ㅋㅋㅋㅋ"
"이 미X놈아. 강토가 니 편인줄 알았나보지? 미친새Xㅋㅋㅋㅋㅋ"
강토는 불편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방금 떠든 놈들을 쳐다보며 똥 씹은 표정으로 무어라 말했다. 그리고는 내 어깨를 잡은 손을 떼어내더니 곧바로 옆에 있던 녀석들에게 먼저가라고 말했다.
그 놈들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더니 이내 자기들끼리 내 욕을 하더니 가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강토는 날 쳐다보았고 내가 미처 반응하기 전에 복부에 무언가가 깊숙이 꽂히는 느낌이 들었고 정신을 차렸을때 그건 강토의 발이었다. 허리를 움츠리고 내 배를 잡고 신음소리를 흘려보냈을 때 강토는 나에게 말했었다.
"자, 정당방위야. 이제 네가 때리고 싶은 만큼 날 때려."
순간 무슨소린지 몰라 힘 없는 개와도 같은 표정으로 강토를 쳐다보았고 강토는 얼굴을 살짝 찌푸리더니 또 다시 입을 열었다.
"단아 괴롭히라고 시킨 거 나야."
그걸로 끝이었다. 나는 아픈 것 조차 잊어버리고 강토에게 달려들었다. 주먹을 날렸고 발길질을 했고, 그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넣었다. 하지만 강토는 맞기만 할 뿐, 방어를 위한 자세나 반격따위는 하지도 않았다. 허나 그 때의 나는 그런 것 따위 신경쓰지 않았었다.
그 때 내가 했었던 말은 어째서, 넌 날 배신했어 등등 따위가 아니었다. 그냥 일방적으로 죽여버리겠다고 혹은 죽으라고 했었다. 더 이상의 이유따위는 필요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내가 지쳤을 즈음 여전히 내가 때리는 걸 그대로 맞고있었던 강토는 나를 살짝 쳐다보더니 이내 자리를 떠나버렸다. 그리고 그걸로 나는 강토와의 연을 끊었다. 이제 강토와 그 패거리들과 지내지 않았다. 그걸로 모든 인연을 끊어버렸다. 그래, 그거면 충분할거야.
[강토]
친구들과 길을 걸어가던 와중 단비가 보였다. 친구놈들이 단비를 욕하는 것을 듣는건 그리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지만 단비가 내 눈앞에 나타나는 것도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다. 또한 단비가 친구들을 때리려고 한 것도 그리 기분좋은 것도 아니었다. 아니, 그 이전에 내 옆에 있는 놈들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지조차도 잘 모르겠다. 애초에 나는 잘 생각해보면 단비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은 것 같다.
A가 한 말을 듣고서 나는 여태까지 무얼했냐는 느낌이 들었다. 만약 단비녀석이 이렇게까지 고생을 했었더라면 그 때 단비가 처음으로 분노를 해 소리를 지를때, 그 선배들을 향해 달려갈때 단비를 막아서지않고 같이 따라가 도와주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때 단비를 보낸걸 막은 행동은 후회하지 않는다. 그저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을까 궁금했을 뿐
그때 단비가 그놈들을 향해 주먹을 날렸을 때, 단비를 막았고 그 놈들을 모두 보냈다. 그리고 단비를 걷어찼고 단비가 나를 때리도록 내버려두었다. 요컨데 비를 몽땅 맞는 행위는 땅, 흙이 맡아야 할 역할이지. 그보다 단비의 주먹은 꽤나 아팠다. 이렇게 아픈 주먹을 가지고 있는 놈이 일방적으로 맞고다닌다니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어느정도 맞았을까, 단비가 지쳐하는 소리가 들려왔었다. 그리고 나는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밤이 찾아왔고, 다시 아침이 찾아왔다. 그 놈들은 그 날 내내 나에게 메세지를 보내왔지만 나는 답하지 않았다.
등교하고 있을 때, 그놈들은 내 몰골을 보더니 놀란 표정을 지었다. 단비는 오늘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그것 덕분에 이놈들 한테 얕잡아 보일 일은 없었다.
점심시간 때, 다시 그놈들과 그놈들과 별반 다르지않는 쓰레기들과 섞여 약한애들을 괴롭혔다. 솔직히 그때 빠지거나 애들을 말리지 않은 이유는 내가 겁쟁이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여태까지 쌓아온 명성과 힘을 몽땅 잃어버리까봐 두려워 함부로 약한 아이들,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이제 진절머리났다. 친한 친구를 내쳐버린 내가 싫어졌다.
하교시간 때, 단비에게 맞은 곳이 부어올라 통증이 느껴졌다. 아픈곳을 어루만지고 나니 갑작스레 분노가 치밀어올라왔다. 분노를 속에 담고있는 채 그 놈들을 이끌고 그 때 단비가 고백했을 때 비웃은 선배 몇몇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잘 어울렸던 선배니까 하교시에 뭘 하고있는지 아주 잘 알고있는게 다행이라고 할까.
그들은 나를 보더니 반겼다. 강토. 오, 강토! 무슨일이냐? 짜식! 등등 전부 듣기싫었다. 주먹을 뻗었다. 한 놈을 때려눕혔다. 눈치채기 전에 다른놈도 때려눕혔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서야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신한 모양이었다.
그 날은 모양빠지가 얻어터진 날이었다. 물론 전부 때려눕혔지만 나도 온 몸이 쑤실정도로 얻어맞았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선생님들 중 한명에게 걸리고말았다.
퇴학을 당했다. 강제전학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2학년 말기인데 전학이라니 더럽게 운도없다.
그 날 나에게 맞은 놈들중 몇몇은 병원신세를 졌다하니 적어도 단비의 울분은 풀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잘 생각해보니 단비랑은 상관없는, 그저 나 자신의 분을 풀려고 행한 행위에 불과했다. 결국 끝까지 나는 겁쟁이었다.
우연히 단비의 누나인 단린 누나를 만났다. 그녀는 나를 보더니 반가움과 혐오가 섞인 눈빛을 보내왔다. 미묘하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그녀 특유의 털털한 성격이 나와 그녀가 적어도 대화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최소한의 변명이라도 말하라면 단비를 그 놈들이나 나와 같은 쓰레기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할게. 원래 비를 맞는 건 땅, 즉 흙이 해야 할 일이니까."
"그래도 좀 더 용기있게 행동했다면 바뀌지 않았을까? 애초에 이런일이 일어나지도 않았을지도 몰라. 그보다 너 방금 뭐냐! 멋있을 줄 알았지? 아니거든! 이 중2병 말기환자야! 게다가 나이도 딱 15살이네! 흐익 소름!"
"······."
그래도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최소한 한 명에게 만큼은 진심을 말할 수 있었으니까. 단아의 일은 거짓말이었다. 그저 단비를 그런 놈들과 같이 만들고 싶지 않아서 대신 나를 때리고 미워하게 만들었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사실 그저 나 자신을 때려주고 싫어해줄 누군가가 필요해서 그랬던 건 아닐까. 지금와서 생각해보먄 진짜로 가식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뭐, 단비한테는 말하지 마. 그 놈한테는 내가 단아 괴롭혔다고 거짓말까지 했다고."
"뭐? 왜 그런거야? 아니, 말하지마. 안해도 알 것 같아. 중2병이란 심하구만?"
그녀는 잠시 말을 끊었다.
"그보다 단비··· 아,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 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네. 나 먼저 가야하는데 괜찮지? 그럼 실례."
내 대답도 듣지않고 바로 자리를 떠 버렸다. 마치 못할 짓을 한 것 처럼, 누군가를 피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때는 그녀도 날 피하는가 싶었지만 지금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나로써는 말하지 못한 그녀를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확실히 그 때 나는 단비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니까 말이다.
차라리, 이럴 줄 알았다면 그 때 그런 선택을 하지 말 걸 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래도, 시간은 아직 많으니까 언제든지 고쳐나갈 수는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 겁쟁이 같았던 내 지난 모습들에게 배운점은 꽤나 유용했다. 전학 온 이 학교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보다 호은골이라, 어릴 적에 살았던 시골로 가버리다니 단비 답다면 단비 답다고 해야하나?
//내용을 줄이다 보니 횡설수설! 설정에도 맞추다 보니 이상해져따! (주금
안타깝지만 사이다 장면은 없고 조만간 강토가 호은골에 올거라는 밑밥이라 캅니다(퍽
물론 이때는 개인 이벤트가 되겠지만.. -
834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1:18:16끄뉵끄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해땈ㅋㅋㅋㅋ
-
835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1:26:49물론 전학간 학교에서 양아치짓을 안하는 건 아니지만 캉통이 차캐져씁니다 ^q^
여기서 적어보는 강토 스펙!
신체능력: .dice 0 9. = 1 (높을수록 대단하다. 0이면 프로선수급. 최소 7)
머리: .dice 0 9. = 5 (마찬가지로 높을수록 좋다! 0이면 머리를 잘 쓴다. 물론 다른 의미로(...))(최소 3)
예술감각: .dice 0 9. = 0 (말 그대로 ^^. 최소 1)
남자력: .dice 7 9. = 7 (상남자)
쑥맥(...)력: .dice 0 9. = 0 (높을수록 쑥맥이 아님. 0이면 하늘이급)
눈치(...): .dice 0 9. = 0 (높을수록 눈치가 좋음. 최대 3. 0이면 하늘이급)
뭔가 하늘이를 까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
836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1:27:10...네?
-
837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1:27:30예술감각 0이면 피카소급이라는 걸 넣어야 하는데 까먹었다.
헐... -
838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1:30:47신체: 7 B 운동하는 소년. 격투기 좀 하고 지역대회에 출저할 정도다.
머리: 5 C 중상위권은 진입하는 머리.
예술감각: 0 EX 님 왜 미술대회에 안나가심? 세계대회에 가도 1등할 것 같은데
남자력: 7 B 누가 진짜 남자냐! 나다! 나야! 나나나나나!
쑥맥력: 0 EX 여자가 손만 잡아도 얼굴 시뻘개진다.(단린/단아나 가족들 제외)
눈치: 0 EX 0이면 하늘이 급이라고 했지만 사실 눈치게임하면 무조건 이긴다. 예언자라고 불릴정도. -
839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1:48:46하늘주가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뭐죠? 제가 없는 동안에 왜 하늘이급이 나오는거지?! 허허! 하늘이는 쑥맥이 아닙니다! 여러분!(안 믿음
-
840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1:49:54>>839 신뢰성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841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1:51:22>>840 하지만 진짜라고 합니다. 다갓님. 그렇지 않습니까?
.dice 1 2. = 2
1.대책없는 쑥맥이잖아. 뭘?
2.건전한 라이프를 즐기는 건전한 학생이지. -
842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1:51:45
-
843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00:07역시 다갓은 하늘주의 편이 아니군!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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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05:08그건 그렇고 부레주는 역시 투표로 뽑는게 좋으려나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긴 한데 말이죠. 나중에 사람들이 많이 오면 그때 다시 말을 꺼내봐야겠네요.
-
845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08:58(제발 난 안뽑히길 빈다.)
난 여기에 뒹굴거리려고 온 거닷! (글러먹얶다
하지만 뽑힌다면 전력을 다해서 부레주의 권력을 남용하는 수 밖에(뭐? -
846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10:04이럴수가!! 가장 될 확률이 높은 이가 벌써부터 깽판을 준비하고 있잖아?!
-
847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11:47이보셔! 난 아침에만 있는거지 황금시간대에는 바쁘다고!? 지박령따위 아니라고!? 될 확률이 가장 높다니 그게 무슨 소리얏! 공약따위 내세우지 않을거라고!? 서희주나 린비주, 지영주가 진지하게 공약걸어도 나는 그냥 뒹굴거릴거라고!?
단비: 글러먹었구만! -
848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12:30그보다 부레주가 된다면 새 스레도 만들어야 하잖아?
난 될 가능성이 없군 (코쓱 -
849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13:20뭐, 후보진은 어디까지나 제가 눈여겨보고 어느정도 호은 학교에 있었고 호은 학교에 대한 관심, 애정도, 시간적 요소 기타 등등을 다 따지고 추리고 추려서 4명을 뽑은거니까요. 정 싫다고 하면 어쩔수 없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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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14:55엣, 싫다고 한 건 아닌ㄷ...(쮸글
근데 정말로 부레주가 레주없을 때 새 스레 가는 일도 겸한다면 그건 못할 것 같군요 ㅠ -
851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16:21제제를 가한다거나 시트검사 같은 건 할 수 있습니다!
미니이벤트를 여는것도 (수줍 -
852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19:23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팅길때는 같이 팅겨주는게 효과적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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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20:17이대로 단비주 공략법이 생기는건가!!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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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25:25>>853
단비주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아.. 제쪽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책을 집필하고 있을 뿐이에요. -
855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2:28:46등장!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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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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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서희주 (43574E+57) 2016. 4. 6. 오후 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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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33:59왜 우리 호은 학교는 하루도 빠짐없이 터지고 터지고 또 터지는겁니까?! 8ㅁ8
아. 하나주 하이하이에요! -
859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35:34서희주 으쓰와여 하하하하하하!
깡통아! 호은골에 오면 막장을 겪을 수 있을거야!
강토: 그냥 안와야지 ^q^
그보다 정말로 강토가 오면 어떤 취급을 받을까... 단비는 일단 꺼려할테고... 크흠... -
860 서희주 (43574E+57) 2016. 4. 6. 오후 2:36:17>>859 서희: 단아언니가 저 오빠 얘기도 해줬었나?(골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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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36:26서희주 하이하이에요! 음. 부레주 건에 대한건 당사자 분들의 일도 있고 하니까, 아직 쉽게는 결정하지 않을거에요. 그냥 제가 볼때 조건이 괜찮아보이는 4명을 뽑아둔 것 뿐이에요. 다른 이들의 의견도 듣고, 이것저것 신중하게 고려해서 할테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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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서희주 (43574E+57) 2016. 4. 6. 오후 2:37:58>>861 이예이!
다들 안녕하세요! 강의 사이 빈 시간은 한산하네요. 근데 일상하기엔 애매하지(불퉁 -
863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39:23>>860 단아: 강토오빠는 잘 몰라.. 그냥 날라리... 언니말로는 오빠 도와준 날라리 중2병이라고 하던데
강토: 누가 내 욕하나? (귀 후비적
만약 온다면 서희의 반응이 심히 궁금하닼ㅋㅋㅋ -
864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2:39:53싸울 때
하나(중딩) : 한년이라도 쓰러졌다간 살아서 못돌아갈줄 알아라!
하나(현재) : 꺄아 다가오지마 (국어책 읽기, 수줍게 헤드킥 -
865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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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41:30강토! 단비의 절친이었다! 현재는 강토의 거짓말로 사이가 틀어짐! 단린이도 강토가 그 얘기는 하지말라고 해서 묵묵부답중!
후에 개인이벤트때 직접적으로 등장할 수 있다! 끄뉵끄뉵 운동소년이다! 별명은 깡ㅌ 읍읍 -
867 서희주 (43574E+57) 2016. 4. 6. 오후 2:42:29>>863 서희: 그거 이상한 데 좋은 사람인가보네요. (쓰담쓰담
서희: (본인 앞) 안녕하세요, 강토오빠(생긋(아무렇지 않음 -
868 서희주 (43574E+57) 2016. 4. 6. 오후 2:43:23>>864 서희: 무서운 언니다.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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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45:21인터넷이 이게 말이 되는 속도냐
초당 900킬로바이트라니 미친놈들아.... 이거 항의해야겠다. -
87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45:37느낌이 딱 오는게 이번주까지만 학생분들이 자유고 다음주부터 하나둘씩 사라질것 같다는 느낌이 든단 말이죠. 그런고로 13번째 본 이벤트인 이번 이벤트. 막장 공포드라마 찰영에 내 모든 영혼을 갈아넣겠다!
그 이후부터는 몰라. 어떻게든 되겠죠! 깔깔깔깔!(노답 -
871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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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서희주 (43574E+57) 2016. 4. 6. 오후 2:46:37>>870 시간 날 때마다 올게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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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48:06이 몸ㅁ께선 항상 자유지!
프리하다! (눈물 -
874 단비주 (39054E+55) 2016. 4. 6. 오후 2: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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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서희주 (43574E+57) 2016. 4. 6. 오후 2:49:29잘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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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49:50잘가요. 단비주! 밤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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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2:51:28잘가요!
하나주도 슬... -
878 지영주 (21258E+55) 2016. 4. 6. 오후 2:52:19지영: 하나 언니.... 그 때 추모식에 사회자로 선 언니랑 대면시키면 재밌겠는데?
(며칠전에 지영이의 죽은 언니에 대한 추모식이라는 내용의 개인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 때 사회자로 선 한 여성이 꽤나 차가운 인상의, 한 성깔 할 듯한 모습이었음. 차후에 NPC 형식으로 지영이 일상에 출연시킬 예정.)
잠시 갱신해요. -
879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2:54:32하나주도 잘 가도록 하세요! 지영주는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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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배예온 (96742E+59) 2016. 4. 6. 오후 3:04:26드디어 정규 수업이 끝났다! 는 건 보충이 있다는 거군요. 괜.. 괜찮아. 그래도 나름 좋은 수업인걸요. 수업시작하기 전까지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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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3:18:26에온주 하이하이에요! 잠깐 좀 누워있다가 왔어요. 봄이라 그런걸까요 이 시간대는 늘 나른해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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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서희주 (44918E+56) 2016. 4. 6. 오후 3:19:43하나주 안녕히 가시고 지영주 예온주 어서오세요!
>>878 (솔깃(사회자양에게 관심있던 사람
그럼 서희주도 강의 들으러 20000! -
883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3:20:39서희주도 안녕히 가세요! 강의 열심히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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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배예온 (59781E+60) 2016. 4. 6. 오후 3:25:53사실 수업에서 조금 졸았지만..
앗 안녕하세요 하늘주, 지영주! 가시는 분은 잘 들어가세요! -
885 다혜주 (82308E+59) 2016. 4. 6. 오후 3:30:04(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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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3:32:22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인데 왜 올때마다 쓰러지는거야!!(들쳐매기(이불에 눕히기(재우기(자장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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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배예온 (96742E+59) 2016. 4. 6. 오후 3:34:38안녕하세요 다혜주. 쓰러지시다니 붕붕드링크라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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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다혜주 (82308E+59) 2016. 4. 6. 오후 3:36:54다들 안녕하세요...
난 킵한게 도대체 몇 개... (먼산 -
889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3:42:33>>888 일단은 킵한것부터 빠르게 해결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예를 들면 예온주와 킵한거라던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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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배예온 (96742E+59) 2016. 4. 6. 오후 3:48:49뭐 저도 킵한게... 두번 돌렸는데 두번 다 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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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다혜주 (82308E+59) 2016. 4. 6. 오후 3:49:02>>889 ㅜㅜㅜ... 하필 돌릴 때가 일 들어오기 전이라 킵하는게 다반사...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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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린비주 (67122E+60) 2016. 4. 6. 오후 3:50:31부레주라 솔직히 저는 무리일 거 같기도 하고요. 학생이라 시험기간만 되면 사라질 가능성도 있고, 갱신만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을테고. 심지어 요즘에 드럼 하나를 추가했더니 있는 시간도 줄었고. 음, 그래도 판이 갈리고 난 후 위키에 주소등록 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지만. 역시 부레주는 다른분이 하시는게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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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다혜주 (82308E+59) 2016. 4. 6. 오후 3:55:38부레주...?
후보에 난 없다는걸 알아요☆ -
89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3:56:29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음. 뭐, 학생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롭다고 판단했습니다만 그것도 아닌걸까요? 뭐, 이후 좀 더 고려하는 식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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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3:57:14>>893 정말로 개인적인 욕망을 말씀드리자면 다혜주가 제일 적합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다혜주는 리스트에 올리는것조차 바쁘게 살아가니까요. 그래서 너무나도 아쉽긴 합니다만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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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다혜주 (82308E+59) 2016. 4. 6. 오후 3:58:46>>895 네. 그럴 것 같았어요. 사실 부레주 괜찮아 보였고 며칠 뒤면 시간이 조금 나기 시작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죠 뭐. 다른 좋은 분이 뽑혔으면 좋겠어요. -
897 린비주 (24785E+61) 2016. 4. 6. 오후 3:59:28상대적으로는 여유롭지만, 여러모로 제약이 많아요. 실제로 예전에 비해 접률이 낮아지기도 했고, 물론 시험 끝나면 그 접률. 부화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엄연히 시험기간이라 접률이 둘쑥날쑥한 경우가 많을거란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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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4:05:30>>896-897
두 분의 의견도 종합해서 좀 더 생각해보도록 하죠. 뭐, 어찌되었건 모두 좋은 분이니까 제 힘이 되어줄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라기보다는 솔직하게 말해서 부레주가 되어도 할 일은 그다지 없을까라고 생각하는 레주라고 합니다.(거의 확실하게 접속중) 그냥 한번씩 제가 없을때 일해주는 분 정도의 역할인지라.
그것보다 왜 이리 이렇게 심각한 분위기가 된거야!! 8ㅁ8 -
899 다혜주 (82308E+59) 2016. 4. 6. 오후 4:08:05>>898 뭐, 제 생각으로는 일단 전 부레주 후보에 들어가는게 별로... 접률도 별로드고 저도 제 일이 있으니까요. 직장인이니까 제약이 많죠.
음. 나중에 뵈요. -
90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4:12:18잘 가요. 다혜주! 나중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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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태양주 (99773E+58) 2016. 4. 6. 오후 4:15:06부레주.... 부레.... 부레옥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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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4:15:21ㅋㅋㅋㅋㅋㅋ 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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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엄성진 (53507E+60) 2016. 4. 6. 오후 4:19:17야자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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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엄성진 (53507E+60) 2016. 4. 6. 오후 4:19:278시까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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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4:21:47성진주도 하이하이에요! 이 시간쯤에 하나둘씩 등장하시는군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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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4:34:28사실 하나는 키를 꽂으면 로봇으로 변신하는 차를 가지고있어요 (아님
등장! -
907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4:41:33하나주도 다시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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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4:48:56좋아! 일 다 끝나가! 지금부터 버닝하면 6시쯤엔 끝나겠지! 그때부터 돌릴테다!! (하늘주의 의지가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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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지영주 (21258E+55) 2016. 4. 6. 오후 5:04:49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x나 다양하다는 걸 다시한번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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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누군가 (02151E+60) 2016. 4. 6. 오후 5:08:33|ㅈㅇ) (빼꼼)
|__/ -
911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5:19:06힘을 내요. 지영주! 8ㅁ8
그리고 현우주도 하이하이에요! 일하다보니 인사가 늦었네요. -
912 시원주 (4007E+58) 2016. 4. 6. 오후 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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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5:40:02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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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5:48:30으어어어어어!! 일 다 끝났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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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배예온 (59781E+60) 2016. 4. 6. 오후 5:51:12다들 어서오세요! 드디어 집에 가네요. 오랜만에 집에 7시 이전에 들어갈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마음이 부풀어올라서 견딜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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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5:55:30축하드립니다. 예온주! 오늘은 집에 일찍 오셔서 부디 푹 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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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지영주 (21258E+55) 2016. 4. 6. 오후 6:03:33>>914 하늘주.... 저 말은 제 전용이란 말입니다!! 따라하지 마시라구요!! (억지
.... 는 오랜만에 칼퇴한 지영주가 업무 시간 막판에 기분이 나빠져서 갱신하옵니다. 여러분, 간구하건데 서비스업에는 되도록이면 몸 담그지 마세요.. 성격 버리는 거 한순간입니다..... ㅠㅠㅠㅠ -
91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04:31>>917 어허! 그러기 있기입니까?! 특허권 가져와보시죠!(안됨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영주. 그리고 서비스업. 힘들죠. 저도 해봐서 압니다. 진짜 스트레스 받는 직종이에요. 그거. 아무튼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토닥토닥 -
919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06:28모의고사가 끝났습니다.
+ (수학을 제외한ㅡ현재 메가스터디 등급이 확인되지 않았어요) 과목 등급이 다 올랐네요. -
920 지영주 (21258E+55) 2016. 4. 6. 오후 6:07:24>>918 고마워요.. 하아.. 진짜로.. 아, 그리고.... (특허권을 내민다
-
921 지영주 (21258E+55) 2016. 4. 6. 오후 6:08:12>>919 아라주 어서와요! 수고 많으셨어요!!!
-
922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08:29아 아니네요 지금 메가스터디 등급이 아니라 EBS 확인했는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수정하겠습니다 수학이 아니라 영어를 제외한입니다 -
923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09:28아라주 하이하이에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급이 오른건 정말 축하드립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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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10:39저 진짜..........일본 가야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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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11:52>>924 저도 영어보다 일본어가 점수가 더 높게 나온 사람으로서 그 심정 이해합니다. 망할 영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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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지영주 (21258E+55) 2016. 4. 6. 오후 6:13:04....... 전 영어 빼고 다 낮게 나온............... (털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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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13:53진짜 수학 3등급 받아서 좋아했는데 이게 뭐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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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15:38후우. 너무나도 슬픈 현실입니다. 수능. 시험. 등등 모든것..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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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21:38그럼 오늘은 돌려봐야겠어. 이후 2일만에 돌림 스위치를 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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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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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24:01돌리실 분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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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강 하나 [ 백사여중 ] (88714E+61) 2016. 4. 6. 오후 6:24:48백사여중. 자신이 다니던 학교. 사실은 백사여고라고 불러야 한다. 그게 맞는 표현이었다. 그러나 고등학생들과 중등부를 섞은 학교였기에 어느쪽으로 불러도 상관은 없었다. 이 학교는, 아, 그래. 흔히 말하는 그 도시에서 서열을 다투던 명문 여학교. 이를테면...그 명문이 다른 명문으로 불릴지도 모르지. 주먹의 명문도 포함되어있기에. 그 학교에서 자신은 떠오르는 샛별, 학생회의 일원이었다. 학교폭력은 폭력으로 맞서며, 타 학교에서 자신의 영역 내부에서 학교폭력 및 기타 등등, 자신의 학생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있다면 이른바 지도교육이라는 폭력으로 해결하는 학교였으매, 가장 멋진 그녀의 삶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그 날은 그녀 최악의 날...이었다. 아마도, 최악의 날이었을 것 이다. 시체를 보는것보다 더욱 재미없고 끔찍하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게 하는.
" 미하엘.... "
영역침범, 학교폭력, 특수폭행, 그리고, 그녀에게만 해당되는.
" 테오도르. "
가족을 반쯤 죽인 죄.
" 야, 이것봐, 내 말 맞지? 백사 마스코트님이 직접 나신다니...... "
까. 라는 말 대신 빡, 소리가 울려퍼졌다. 날도 더럽게 화창하고,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에. 그녀는 제 친족을 해친 죄를 가진 여섯명의 여성들에게 주먹을 갈겼다. 평소에 보이던 우아한 기품따위 없이, 그저 말 그대로 사탄이라는 정체를 숨긴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악마와 [지랄견]이라는 셰퍼드가 그녀들을 향해 달려든것이다. 학생회장이 지원을 받고 도착할 때 즈음, 주변은 테오도르 케르스트너 뢰플리히의 피와 그녀에게 얻어'터진' 6명의 학생들의 코피나, 이빨, 혹은 눈물이 이리저리 튀어있었다. 그리고 너무나도 가지런하게, 야구배트 다섯개와 칼 한자루가 바닥에 놓여져있었다. 세인 미하엘 뢰플리히는, 테오도르의 곁에 서서 고개를 들고 서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 구급차 불러. "
가족윽 죽일뻔 한 그것은 그녀의 라이벌 학교, 흑사여고의 짓 이었다. 정 반대의 기믹을 지녔던 학교였으며, 그녀가 주먹을 제일 많이 쓴 학교. 그녀는 그때의 일을 떠올리면, 아직도 주먹을 쥐고 이를 악 문다. 그때 이후로 한참동안 자신의 오라비가 병원에 입원했었다. 지금은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여자친구와 헤어져(...?) 잘 지낸다고 해도, 그 기억은 그녀에게 가장 큰 충격으로 자리잡았다. 음, 그것만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 하나하나 하ㅏㅏ낭ㅇ낭 큰일나써 ]
[ 뭐 ]
[ 흑사여고 그 (검열삭제)(욕설)(삐리리)냔들이 호은골에 너 있는거 알아냈댐 8-8 ]
[ 걱정마. ]
[ 시골인 겸, 증거 없이 내가 다 족칠테니까. ] -
933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25:15>>931 타이밍신...
삼인팟 어떠세요 두분? -
93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25:40>>931 아라주가 돌릴 분을 찾는다면 저하고 돌려보겠습니까? 딱 돌릴 분 찾는 이가 2명인것 같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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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26:04>>933-934 셋이서 돌리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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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6:26:18등장, 이런. 모의고사때문에 다들 시무룩해진건가요.
힘내요..! 하나주 갱신! -
937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26:23아. 서희주도 계셨군. 제가 3인팟은 힘듭니다. 그럼 서희주와 아라주 두분이서 돌리는걸 추천하겠습니다. 하늘이는 일상을 많이 돌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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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26:37그리고 하나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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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27:34하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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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6:28:19다들 강하나보다 강하나
(두둥탁) -
941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29:29>>934 >>937 나를 스루하시다니 <□><□>
으음, 하늘주께서 그러시다면야 아라주, 서희랑 돌려보실래요?
어서와요 하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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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배예온 (91165E+60) 2016. 4. 6. 오후 6:29:53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집에 들어와서 씻고 침대 안으로 기어드니 이보다 행복한 게 어디있을까요.... 지금이라면 맘껏 돌릴 수 있어! 라며 예온주가 부릅니다!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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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30:09>>941 그럽시다. 서희와는 거의 처음으로 돌려보는 건가요.
>>940 @재요... -
94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30:51>>941 미처 못 봤다고 합니다. 미안해요 서희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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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배예온 (96742E+59) 2016. 4. 6. 오후 6:31:24>>940 예오니 야캐요... 예온주도 야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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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하나주 ◆UfSVcKOG4g (88714E+61) 2016. 4. 6. 오후 6:31:24>>943
하하 아직 '본'때를 보여주지 않았죠.
(두둥탁!) -
947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31:40>>942 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예온주도 돌릴 분 구하시나요? 왠지 다혜주가 얼마 안 있으면 오실 것 같아서 신청하긴 애매하긴 한데.. 7시까지만 기다려보고 안 오시면 제가 돌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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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32:18>>943 이예쓰. 그럼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홀서 짝아
>>944 흥!(삐짐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를 부르신다면 용서해드리죠(??? -
949 배예온 (96742E+59) 2016. 4. 6. 오후 6:32:35그럼 7시정도까지 기다려보면서 독백이나 마무리짓죠. 독백이라기엔 예온이 시점은 초반부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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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33:09예온주 어서오세요.
>>946 더이상의 @재개그는 naver... -
951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33:19어서와요 예온주!
>>940 약합니다!
서희: (으쓱(초딩 -
952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33:28>>948 새 판 만들러 가보겠습니다. 정신차려보니 950이네요. (도망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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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33:44서희가 선레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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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33:55나잖아!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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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34:32상황이라, 으음, 뭐가 좋을까요. 이동에 무리가 없는(휠체어...) 상황이면 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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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38:08>>955 네이, 그럼 적당히 써오겠습니당. 호은골에서 재회한 건 회상으로 넣고 종종 마주쳤다는 느낌으로 가려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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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38:42>>952 어딜 도망가시나아아아아(덜미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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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41:36아. 맞아. 저 여기 처음에도 명시해둔걸로 기억합니다만 이번판은 1001 소원권이 걸려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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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다혜주 (82308E+59) 2016. 4. 6. 오후 6:42:2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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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43:46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역시 오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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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43:4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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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44:39여담인데 비가 정말로 많이 오네요. 내일도 비가 많이 내린다던데. 이걸로 제 벚꽃놀이는 완전히 끝나버렸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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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45:04어서와요 다혜주!
아라주 >>956 확인좀요! -
964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46:19>>962 (토닥토닥
전 비 오기 전에 학교 근처에서 많이 봐둔 게 다행이었죠. 근데도 아쉽다. -
965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48:13>>964 어제 동물원에서 벚꽃 많이 피었었는데 그걸 감상했어야했어!! 으어어어엉!! 그리고 저를 토닥토닥하는건 100년 후에 하시면 됩니다!(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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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6:48:40>>956 괜찮습니다. 요즘 하도 돌리지 않아 그 부분이 더 개연성에 알맞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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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49:17>>965 이얍!(끈질기게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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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배예온 (91165E+60) 2016. 4. 6. 오후 6:50:07어서오세여 다혜주! 벚꽃.. 학교에서 벚꽃비가 내려서 사람들이 걷는 것도 되게 예뻐보이는 착시현상을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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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서희주 (84354E+60) 2016. 4. 6. 오후 6:50:23>>966 OK☆! 그러면 정말로 작성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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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52:37>>967 소용없습니다! 스레주의 머리는 값싸지 않거든!!
.dice 1 2. = 2
1.서희주의 쓰담쓰담은 명중했다.
2.서희주의 쓰담쓰담은 빗나가버렸다.
진짜 벚꽃 예쁘죠. 매년보던건데 올해는 미처 못봤어요. 8ㅁ8 -
971 배예온 (59781E+60) 2016. 4. 6. 오후 6:55:09벚꽃비는 뭔가 다들 예뻐보이게 해주더라고요. 매일 오며가며 보던 거라서 좀 무덤덤해진 건 조금 그렇지만요. 아파트 단지에서 자그마한 벚꽃축제같은거 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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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55:46>971 저도 가고 싶군요. 저희 집 옆 뒷산은 그야말로 소나무 숲이라서 항상 파랗다고 합니다. 낙엽 보여줘!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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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하나주 ◆UfSVcKOG4g (89742E+58) 2016. 4. 6. 오후 6:57:25하나...찾는다..돌릴사람!
HOEEEE -
974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6:59:17>>973 7시까지 다혜주가 안 오면 못 돌리고 있는 예온주와 이어주겠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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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Masterpiece (91165E+60) 2016. 4. 6. 오후 7:01:51Successful Masterpiece
고통으로 유지하던 의식이 멀어진다. 그러니까. 뭐라고 했지. 움직일 힘조차 남지 않아 점점 약해지고 있었다. 죽고싶진 않은데. 제발... 왜 내가.. 목이 졸려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직후 벗어나기 위해 잠깐 몸부림쳤지만 그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더욱 세게 졸랐다. 새파랗게 질렸을 듯한 얼굴이겠지. 말을 이을 수조차 없이 신음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의식의 점멸 속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 저것은 나를 죽일 것인가?
"........꺼야. 죽여....도 먹.... 내게 종속ㄷ........"
아니 그러니까 아직 죽고싶진 않은데....미련이 남아서... 그것이 마지막 생각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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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온이 의식을 떨어뜨린 직후. 예희는 한숨을 쉬면서 철컥. 하는 소리를 내며 그의 앞에 섰다. 정확히는 2층에서 내려다보았다.
"일단 정당방위니까?"
일단 기동성부터 뺏어두지. 라고 평온하게 말하며 권총으로 다리와 팔을 쏘았다. 그는 저 여자를 향한 무언가를 느꼈다. 하지만 그 전에 고통이 먼저였다.확인사살까진 아니지만 확실한 박탈을 위해서 한방 더 쏴서 다리 둘을 상처입혔다. 음 총 팔 하나와 다리 둘이 상처입었으니 기어서 도망은 무리겠지.
"god damn. 집이 부서졌잖아. 재산손괴는 둘째치고 덤프트럭으로 들이박았는데 안전벨트와 에어백 덕분인가 네녀석은 용케 멀쩡하네. 게다가 폭행죄에 미성년자 성폭행미수에. 살인미수에. 휘유. 엄청 화려하게도 벌여주셨네."
발로 걷어차서 예온에게서 떨어뜨렸다. 쯧. 슬리퍼에 더러운 피가 묻었잖아. 그리고 멀쩡한 팔을 자근자근 밟았습니다. 짜증을 가득 담은 표정이 잠깐 스쳐지나갔지만 그것은 순간이었다.
"성공작에게 손을 대고 싶다는 욕망은 이해하지만...."
이해하는 것과 용납, 그리고 허용선은 다른 얘기지. 가볍게 말하면서 고통에 웅크린 머리에 샷건을 들이댑니다. 겨우 좀 스치게 쏜 거에 저렇게 아파하다니. 정신머리가 글러먹었군. 아. 정말 이런 날엔 담배가 피고싶어지는 날이야. 라고 말하면서 경찰에 웨어러블 기기로 연락을 취하고 구급차를 부릅니다.
"내 성공작에게 네놈의 더러운 손을 진짜 대었다면 이 샷건이 불을 뿜었겠군. 다행으로 생각해라."
경찰이 오기를 기다릴 동안. 권총에서 아직도 빠져나오는 초연을 훅 불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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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의식을 차리자마자 목을 정말 사정없이 졸린 듯이 목이 너무 아팠다. 물론 온몸에 타박상도 아팠지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기억이 희미하다. 그래도 그 스토커는 경찰에 구속되었다고 한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다시 그런 일이 생길까 급격하게 두려워졌다. 전화기는 터질 듯 뜨거워지지 않았고, 우편함의 보낸 이 모를 상자는 없어졌지만 이미 겪은 이상 언제나 따라오는 환상같은 속삭임이 다시 일어날 거야. 네겐....이라고 끊임없이 속삭였다. 이때쯤에 악몽이 시작되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가 지켜보는 것은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했지만 스크린 안으로 하염없이 떨어지면 고통과 눈물과 졸림은 반복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잦아들 즈음 몽유증상이 일어났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새카만 밤에 새카만 장소에. 모르는 장소들. 이런 거 마치 다른 도시로 갔다던 도시전설 같잖아. 더 이상은 싫어...
결국 나는 고향이라 생각하는 한국으로 향했다.
//예희의 트레이드마크=총기허가 두어개 쯤은 받아둔 샷건(???)+장난아닌 성깔(???)+예온이를 무엇으로 보는가(???)
//왠지 독백이 독백이 아닌 느낌이다. -
976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7:02:49어, 어찌하여... 올라오는 독백마다 이리도 슬프고 암울합니까?(동공지진) 으아아아아! 안돼! 여기서 다 치유빔이나 맞아라! 이 학생들아!!
-
977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03:50모처럼 버스킹하러 상점가 광장으로 나왔더니 잔뜩 우중충해진 하늘과, 그래서인지 매우 한산한 광장 한복판을 보고, 서희는 불만스레 볼을 부풀렸다. 세상 만사 내맘대로 따라주는 게 없네. 그래, 어제 일만 해도 말이지. 서희는 절레절레 고개를 내젓고는 집으로 돌아가려다- 작은 슈퍼 근처에 설치되어 있는 파라솔이 꽂힌 의자와 테이블을 발견했다. ...뭐, 사람들이 봐주는 건 기대할 수 없지만, 그런대로 운치라도 건질 수 있겠는걸. 서희는 의자를 빼어 앉고는, 기타를 제 무릎 위에 올렸다. 기타로 어레인지한 버전을 찾을 수 없어, 원곡인 드뷔시의 달빛을 기타로 연주한 버전을 접목하여 편곡해본 적은 있지만, 반쯤 즉흥 연주에 가까울 터였다. 손이 익은 대로, 손이 가는 대로 연주하는 것이었으니. 그러나, 이런 식으로 자신이 기억하는 바에 따라, 손이 기억하는 바에 따라 연주한 적은 한두번이 아니었고, 그럼에도 들을 만한 연주가 나오도록 늘 연습해왔기에, 서희는 겁먹지 않았다. 톡, 토독, 한 방울, 두 방울, 마침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서희는 눈을 지그시 감고, 현을 어루만지듯 튕겨내기 시작했다.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하는 기타의 따뜻한 음색이 빚어낸 선율 위에, 기교 없이 깔끔하고 투명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랫소리가 겹쳐졌다.
https://youtu.be/LBGYR3xyI0s
https://youtu.be/fFLPdxdvEXk
// 비가 오니까 거기에 착안해서 써봤습니당. 보컬은 위의 링크, 반주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978 하나주 ◆UfSVcKOG4g (89742E+58) 2016. 4. 6. 오후 7:04:00앗 그만둬 치유되면 하나가 하나 오빠처럼 되버린다굿
(걸크러쉬 제거제는 치유빔) -
979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04:32>>970 쳇. 다음엔 꼭 성공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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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7:04:58아무튼 다혜주도 아직 바쁘신 모양인데, 하나주와 예온주가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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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7:06:05그리고 1001은 제가 먹을테니까 욕심부리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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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06:29천일은 제겁니다. (눈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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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하늘주 (35817E+60) 2016. 4. 6. 오후 7:06:55.....하하하하. 이런...! 1001 노려야하는데 하필 밥 먹어야해! 안돼 소원권!! 8ㅁ8
고로 전 밥 먹고 오겠습니다! -
984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07:15반드시 소원권으로 호은스쿨 뮤지컬을 하겠어!(뭐?!
-
985 배예온 (91165E+60) 2016. 4. 6. 오후 7:07:48천일에 뭐 걸려있던가. 아 소원권이던가. 라고 말하다가 흐물텅. 돌리는 건 상관없어요! 라고도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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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누군가 (02151E+60) 2016. 4. 6. 오후 7:07:55|ㅈㅇ) (빼꼼)
|__/ -
987 Ara ◆V9B21Lgtno (2752E+51) 2016. 4. 6. 오후 7:08:08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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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하나주 ◆UfSVcKOG4g (89742E+58) 2016. 4. 6. 오후 7:08:19...선레는 다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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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08:24다녀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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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09:06>>986 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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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하나주 ◆UfSVcKOG4g (89742E+58) 2016. 4. 6. 오후 7:09:08다녀오셔요!
-
992 주연주 (30781E+56) 2016. 4. 6. 오후 7:10:58뭐야... 오버워치 꿀잼이잖아....pc방에서 주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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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배예온 (96742E+59) 2016. 4. 6. 오후 7:11:13선레는 다갓으로 정하죠. 다이스식이(주섬주섬)(없음)(...)
다녀오시는 분들 잘 다녀오시고 오신 분. 현우주는 어서오세요! -
994 누군가 (02151E+60) 2016. 4. 6. 오후 7:11:18|ㅈㅇ) (노린다 1001)
|__/ -
995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12:01어서와요 주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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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누군가 (02151E+60) 2016. 4. 6. 오후 7:12:36|ㅈㅇ) (앞으로 5 두근세근)
|__/ -
997 하나주 ◆UfSVcKOG4g (89742E+58) 2016. 4. 6. 오후 7:12:39색다르게
.dice 1 10000. = 2416
홀 하나 짝 예온 -
998 누군가 (02151E+60) 2016. 4. 6. 오후 7:12:53|ㅈㅇ) (노린다 1001)
|__/ -
999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13:03>>993 다이스식은 제가 돌린 거 = 결과값만 빼고 복붙하시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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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배예온 (96742E+59) 2016. 4. 6. 오후 7:13:06앗앗 저네요. 그리고 가깝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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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정서희 (84354E+60) 2016. 4. 6. 오후 7:13:10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