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669656> [All/판타지/대립] Queen of Rose #7. 황실의 목을 잡고 (1001)
캡틴! 모두 잠수준비!
2016. 4. 3. 오후 4:47:36 - 2016. 4. 5. 오후 4: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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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모두 잠수준비! (27711E+54) 2016. 4. 3. 오후 4:47:36☆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Yo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려워말고 해당 스레의 스레주와 레스주들에게 문의해주세Yo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레스주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스레를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Yo.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스레가 됩시다.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Yo
☆ 캡틴이 가장 귀엽고 깜찍하다는건 저도 압니다. (?)
☆ 돌려라 얘들아!
☆ 우리 스레가 군대라도 커플을 원합니다 우우 커플을 내놔랏
☆ 실베랑 아마데우스..오오..
☆ 실버로즈 초대 나이트 npc 칼첸의 시트가 열렸습니다. :) 자유롭게 돌리실 수 있습니다.
[ 다이스 식 ]
[ 귀족, 나이트, 전 가주 ] .dice 1☆7.
[ 가주, 왕의 피 ] .dice 3☆7.
[ 여왕의 기사 ] .dice 5☆7.
[ 여왕의 피 조종 다이스 ] .dice 1☆4.
[ 여왕의 피에 반격하는 다이스 ] .dice 1☆2.
☆ 상황극판 공지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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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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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없음 (86954E+56) 2016. 4. 3. 오후 4:55:46안착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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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4:55:51...부제... 이어보니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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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 (41324E+55) 2016. 4. 3. 오후 4:58:19장미는 웃으면서 황실의 목을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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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58:57아니 '손을들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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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239E+51) 2016. 4. 3. 오후 5:00:21안착!
>>2 폭군이 쓰러지노니/장미가 피어나노라/황실의 피는 웃으며/칼을 감추나니/죄악은 목을 죄고/장미는 손을 들어/황실의 목을 잡고
군요...
장미님들 살려주세요... -
6 체셔-실베-푸아루즈 (41017E+58) 2016. 4. 3. 오후 5:03:41
부딪혀 넘어져 버렸다, 삐에로모자에 달린 방울이 딸랑 거리며 소리내고 체셔의 몸도 넘어졌다..
" 아나.. 아파죽겠네.. 누구야!!!!!! "
엉덩방아를 박았는지 아야야야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었다, 대기실에서 나가려던 참인데 말이야... 운수가 안좋을려 그러나..?
" ..뭐야 너? 눈 제대로 안달고 다녀? 미안한데.. 난 나를 건들면 어린애든 어른이든 노인이든 가만안두는성격이거든.. "
미친체셔가 또 정신이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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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5:05:01구래 나는 미쳐떠 미친 고양이여써 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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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5:06:09체셔는 귀족에게도 인정사정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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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239E+51) 2016. 4. 3. 오후 5:08:42체셜르 건드리면 저런 말을 듣는군요...(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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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5:08:43어차피 건들여서 손이라도 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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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239E+51) 2016. 4. 3. 오후 5:09:19>>9 오타ㅠㅠ 체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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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5:09:20감히 나를 ㅇㅅㅇ!! 넘어뜨리구 말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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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푸아루즈주-실베스터, 체셔 (63544E+52) 2016. 4. 3. 오후 5:10:28"쟤 죽을 것 같앜ㅋㅋㅋㅋㅋ"
"와 용기있네."
"장미전쟁! 장미전쟁!"
대기실밖에 소란스러워지자 푸아루즈는 무슨 일인가 해서 밖으로 나가보았다. 그러자 방울을 딸랑거리면서 노발대발대는 아까의 화이트로즈 나이트와 자신의 가주와 싸운 실버로즈 나이트가 보였다. 어디... 주변 사람들이 따드는 말로는... 흠. 그렇구만.
"소란스러워서 참견하려고 하네만."
그리고 망설임없이 두 사람 사이를 막듯이 들어옵니다. ...이미 경기때문에 과열된 이 축제분위기는 쌈판나기 좋거든요.
"축제에서 두 장미들이 언성을 붉힐만한 일이 뭔지 내가 들어봐도 되겟는가?" -
1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5:10:53아냐.. 그래도 실베는 순한 늑대라서 겨우 이정도 가지고 체셔에게 해를 입히진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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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5:12:32체셔는... 건들이면... 안된다...
(리빙포인트 박제) -
16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5:12:41전쟁까지의 분위기는 아늰데ㅋㅋ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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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239E+51) 2016. 4. 3. 오후 5:14:50장미전쟁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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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펜 - 아시스 (31054E+52) 2016. 4. 3. 오후 5:18:16축하받는 일, 그러나 불안한것은 매한가지입니다. 나의 아들아. 네가 진다는 뜻은 죽음을 맛본단 소리란다. 누군가의 검이 네 목을 노릴지도 모르고, 누군가의 능력이 네 목을 죄고, 장미는 목을 죄어 황실의 숨을 멈추게 하리니. 황실은 칼을 들어 장미의 꽃봉오리를 내리치리라. 라고 쓰여진 노엘의 편질 읽어본 그는 눈을 감습니다. 막상막하의 대결이었고, 그는 그걸 알고 있습니다.
" 다음 시합때도, 몸 조심하거라. "
부디 지지 말거라. 신이 너와 함께하리니.
" ...그리고, 앞으로..언젠간. 너는 그들과 싸우게 될거란다. 만약에...네가 싸우게 된다면. "
그때는 이 아비가 도와주마. 라고 말합니다. 나의 아들아. 나는 널 잃기 싫구나. 펜은 조용히 전 가주끼리의 대전에 시선을 옮기다가, 눈을 감습니다. -
19 클로에 - 안타레스 (53852E+56) 2016. 4. 3. 오후 5:20:26"..."
돌아오는 것은 무엇이냐는 그의 물음과 격양된 목소리에, 나는 잠시 떨리는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레피아가 움직이려하자, 한 손을 들어 그를 제지한다. 그가 뽑으려던 검을 다시 넣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미안합니다. 그런 얘기를 꺼내려는 의도가 아니었는데.."
좋지 않은 기억을. 숨을 옅게 내뱉고서,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사과한다.
그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끌어내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나, 결과가 그렇게 되었으니, 내가 사과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이어지는 그의 사과에 천천히 고개를 젓는다.
"경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경의 생각을 물었을 뿐이지요."
그가 자신의 왼손 손등에 새겨진 장미 문양을 내게 내밀어 보이자, 나는 잠시 그것을 바라보다 그의 얼굴로 고개를 돌린다. 조금 전의 격해졌던 감정을 지운 듯, 웃는 얼굴로.
그가 내게 한걸음 다가온다. 나 혼자 그리 생각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말한다. 나 혼자 눈이 두 개.
그가 무릎을 굽히고 내 얼굴을 바라본다. 이는 무례한 행동이나,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내게 그런 나라를 세우라고, 그렇게 될 힘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역시 무례한 언행. 나는 그를 바라본다.
"'만인이 귀해질 수 있는 나라'라.. 그런 나라는 반드시 세워질 것입니다. 단지.."
말을 잠시 끊고서, 손에 든 화관으로 시선을 돌린다.
"저는 저보다 더 그런 나라를 원하는 이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저는 한낱 겁쟁이일 뿐인지라. 덧붙여 말하며 입꼬리를 살짝 올린다.
//으아 너무 늦어버렸...안타레스주 늦었지만 다녀오세요 :D -
20 실베스테르 - 푸아루즈, 체셔 (41324E+55) 2016. 4. 3. 오후 5:27:10" .. 제가 아까 분명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
주변에서는 화를 참지못한 실베가 충동적으로 상대의 살점을 물어뜯는걸 바라고있는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실베는 그런 욱하는 성격도 아니고, 겨우 이정도로 상대방의 목뼈를 부러트리거나 하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먼저 상대가 자신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이상은 그냥 평화롭게 작은 말싸움으로 끝날수있다는 말이었다.
..아니, 평소의 실베라면 아예 말싸움으로 갈 필요도 없이 그저 고분고분 눈을 내리며 죄송하다고 했겠지만... 지금은 그녀의 분위기도 너무 긴장상태에 놓여있던 탓인지 심히 날카워진터라.
" 그쪽이 누구신진 잘 모르겠지만, 먼저 목소리를 드높이시다니 무례하시기 짝이없는데요? "
눈을 똑바로 뜨며 상대를 거의 노려보다시피 한다. 이것 역시 평상시의 그녀라면 상상도 못했을 반응이었다. 물론 아까도 말했듯이 실베가 먼저 몸싸움으로 밀고나가는 일은 없겠지만, 보통 아까의 자신의 승리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먼저 겁을먹고 물러나는게 일반적인데. 이 사람 왠지 뒷골목 깡패같은데?
" ..아, 아.. "
아무말없이 인상을 찡그리다가 갑자기 자신의 앞으로 난입하는 한 익숙한 남자를 올려다본다. 저 낮익은 보라색 머리카락은.. 퍼플로즈의.. 푸아루즈 가주님이시잖아. 경기에 참전하셨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이셨나봐.
급히 찡그렸던 표정을 원상복구하고 헛기침을 하며 옷을털어 자리에서 일어나 예의바르게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상황을 묻는 푸아루즈 가주님께 설명을 해드린다.
" 처음뵙겠습니다. 퍼플로즈의 푸아루즈 가주님. 경기를 보셔 아시겠지만.. 실버로즈의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라고 합니다만.. "
" .. 제가 그만 다른 생각을 하다 멀쩡히 길을 지나시던분과 부딪혀버린지라. 별건 아닙니다. 큰 싸움으로 번지지도 않을것이고 말이지요. "
지금 실베의 말투는.. 뭔가가 조금 딱딱했다. -
21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5:31:13근데.. 내가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원래 나이트는 원래 장미가문이 아니었다가 어느날 갑자기 장미의 힘이 막 생겨가지고 장미가문에 입양된 막 그런거 말하는거 아냐? 그냥 가주 아니면 그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도 전부 다 나이트라고 하는거야? -
22 한편... (31054E+52) 2016. 4. 3. 오후 5:32:18" 엔. 아팠지, 미안해요. "
" 아니. 아니다..별로 아프진 않구나. "
" 그런데 엔...심장미인이었네요... "
" ...........칼첸...? "
가면 속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칼첸은 농담이라면서 넉살좋게 히죽거리더니 그녀의 얼굴을 장갑낀 손으로 쓸어내립니다.
" 예뻤어요. 응. "
" ....크흠.. " -
23 한편... (31054E+52) 2016. 4. 3. 오후 5:34:15>>21
그 가문 영지에서 태어나고 자라거나 다른 영지에서 문양이 나타나거나 특성이 나타나면 가문에 입양되는게 나이트입니다.
아니면, 그 가문에서 나고 자랐다가 나 나이트 할래, 라고 말해도 나이트죠. 귀족이 나이트로 지원하는건 자유입니다. -
24 아시스 - 펜 (80239E+51) 2016. 4. 3. 오후 5:34:27그의 아버지는 눈을 감는다. 그를 걱정했음일까. 연장자로서의 경험을 통하여 그가 보지 못한 것을 보았음일까. 무언가를 예감한 것일까.
그렇다면, 그것은 아마도.
그는 조금 전 보았고, 체험했던 장면을 떠올린다. 치명상. 옆구리를 궤뚫은 창. 그 모든 부상은 경기장을 벗어나자마자 처음부터 없었던 양.
하지만.
만약 장소가 경기장이 아니라면.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 익숙함은 습관을 부른다.
머리로는 라주르테에서만 가능한 일이라 알고 있어도, 몸은 그 편리함에 태만해질수도 있으니.
그의 아버지의 말투는 단정에 가까웠다. 확신이었다. 이전에는 장미들과 각별하던 그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예언과 같은 말에.
그는 새삼 느낀다. 황가와 장미. 구별되어 있음을.
공존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길은, 결국에는 끊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감사합니다."
그의 역할이 그것이라면.
"그 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나 너무 심려치 마십시오. 저에 대한 심려로 인하여 아바마마께서 몸이 상하실까 걱정됩니다." -
25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5:35:51>>22 무...무서워요...(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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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5:37:21>>23 ㅇ.... 어.. 그렇구나.. 미안 난독증이 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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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체셔 - 푸아루즈 - 실베 (41017E+58) 2016. 4. 3. 오후 5:40:05
체셔는 그의 행동이 너무 재밌는지 깔깔깔 웃으며 박장대소 했다, 체셔에게 황가의 사람, 절대적인 권력, 지금의 힘이 아닌 세력 외에는 뭐가 되어도 상관없었다, 그말인 즉슨 눈앞의 꼬마는 귀족으로도 보이지 않았다.
" 죄송합니다.. 제가 웃음병이 있어서리.. "
뭐..귀족들 하나 ,둘,다섯,열명쯤 목을 없애버리는 정도의 힘은 체셔에게도 충분했으니까.. 로얄패밀리가 될것이 아니라생각되면 예의따윈 갖추지 않아..
".. 그랬습니까? 제가 못들었나보네요.. 이런 좋은 축제날, 이렇게 부딪힌것도 인연아니겠습니까요? 부디 저의 예민함을 용서하시지요 ! "
체셔는 헤헤, 하고 해맑게 웃으며 실베에게 악수를 청하였다.
" 엇! 아이구 , 퍼플로즈의 가주님! 제가 가주님의 방에서 나오자마자 이분과 부딪혔지 말입니다.. 큰일은 아닙니다요! "
푸아루즈의 등장에 아무일도 아니라며 손사레쳤다. -
28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5:40:24>>22 뭔가... 이걸... 뭐라고 하죠? 작절한 단어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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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5:42:16아직 시트 통과는 안됐지만, 셋째 황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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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베리벨 (83991E+58) 2016. 4. 3. 오후 5:45:03체셔는 알다가도 모를사람이네여...
베리벨도 갱신! -
31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5:45:45((((((죽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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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5:47:06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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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5:47:55알고보면 체셔가 젤착하잔아요!
베리벨은 알지않습니깟 ㅇㅅㅇ?!!! -
34 베리벨 (04008E+48) 2016. 4. 3. 오후 5:50:27>>33
착하죠!..장난쟁이 인것만 빼면!!!ㅋㅋㅋ -
3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5:50:54없군.. 영면으로 빠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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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5:51:54>>35 자장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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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5:54:07"아까의 경기는 잘 보았네."
실베스터의 얼굴을 보며 그녀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뇌리에 박은 푸아루즈는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았지만 싸움이 나지 않게 되자 실망하는듯한 사람들의 표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푸아루즈는 그저 웃음으로 넘겼다. ...뭐. 이쯤에서 더 싸우려고 한다면야 가주의 권한으로 친히 좀 짜릿한 독을 선사해서 한 시간 정도를 누워서 짜릿한 감각만 느끼게 해주려고 했지만 말이다.
"그래.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이구만. ...두 사람을 믿어도 되겟지?"
장갑이 쓰여진 자신의 양손을 싹싹 비비며 사람좋은 미소를 유지한채로 두 사람의 동태나 속 생각을 슬쩍 살피려고 하다가 그만두고는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듯이 믿어도 되겟냐고 물어보았다. ...물어본다기보다는 알아서 잘 해라? 라는 뜻에 가까웟지만 말이다. -
38 베리벨 (04008E+48) 2016. 4. 3. 오후 5:54:14아마주 잘자요 ㅠ
저는 숙제하는중이라 못돌리네요 ㅠㅜㅠ -
39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5:55:06실베스테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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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5:56:07아아아 4살짜리 애가... 너무 무서워요... 힘이 넘쳐... 게다가 막 먹으면 죽을 것들만 먹으려고 해서...
(늦둥이 동생을 둔 죄인) -
41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5:58:57앗, 통과받았다!
이 스레의 화타가 되고픈 다프네로 리갱!! -
42 아시스주 (54954E+53) 2016. 4. 3. 오후 6:03:20어서오세요 닮은듯 닮지 않은 여동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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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6:04:05>>40
ㅋㅋㅋㅋ기여운동생이닷♡
>>41
어서오세욧! -
44 아시스주 (58357E+56) 2016. 4. 3. 오후 6:07:39데우스주랑 베리벨주한테 인사한것도 쓴거 같은데 생각으로만 썼나 봐요...
어서오세요! -
45 실베스테르 - 푸아루즈, 체셔 (41324E+55) 2016. 4. 3. 오후 6:11:20' 하하. 웃음병이 있으시다니 그것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런 병을 전문으로 치료해주는 곳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곳을 언덕위의 하얀집이라고 부르더군요. '
순간적으로 실베가 자신모르게 내뱉을뻔한 독설이다. 하지만 저 말을 꺼내려고 숨을 가볍게 들이쉰 순간, 곧바로 나온 상대방이 자신에게 화해신청을 해오는것을 들었다. 그렇게 실베는 상대의 손을 0.몇초간 차갑게 바라보다 금방 자신도 싱긋 웃어 상대의 손을 가볍게 마주잡는다.
" 아니에요. 저도 좀 더 크게 말했어야 하는데. "
진심이 어린듯한 방긋 웃는 얼굴과 다시 돌아온 밝은 목소리에 묻혀서 절대.. '절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사실 이 말의 뜻은 '어이쿠 귀가 잘 안들리시는 분인지 몰랐네요. 어쩐지 얼굴이 폭삭 삭으셨다 했더니 늙으신거였군요!'라는 뜻이다. 방금도 강조했듯이. 그 누구도 눈치 못채겠지만 말이다.
" 물론이죠! 푸아루즈 가주님. 이런 신성한 날에 싸움이라니. 당치도 않지요. 그렇죠? "
여전히 웃고있지만, 그녀의 마음은 이미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그것도 상대와 부딪히기 전보다도. 사실 실베가 자신과 손을 맞잡은 상대를 이번에 처음본것이 아니다. 그래. 물론 알고있지. 여왕님과 춤을 췄던 사람이잖아. 그때는 그래도 조금은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은 겉으로만 판단하면 안된다.
" 저, 그쪽이 말씀하신대로 이것도 인연인데 실례가 아니라면 성함을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
그렇지 않으면 난 널 뒷골목 깡패자식이라고 부를것이다.... 라는 말은 아무도 모르게 마음속 깊은곳에 고이고이 묻어둔다. -
46 아시스주 (58357E+56) 2016. 4. 3. 오후 6:12:09>>40 늦둥이 동생이라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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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6:14:08>>42 안녕하세요! 오라버니!
>>43 안녕하세요!! -
48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6:16:104살에게서 벗어났다!!!!!!!! 저는 이제 자유로운 빠루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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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6:16:35어엇 그새 여러 분들이 오셧군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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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6:18:14>>49 안녕하세요! 침쟁이 황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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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6:18:32...도로 잡혔습니다. 어른들이 애보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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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아시스주 (58357E+56) 2016. 4. 3. 오후 6:22:22화이팅입니당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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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푸아루즈주 (63544E+52) 2016. 4. 3. 오후 6:24:06평소에는 없어서 먹지못할 오렌지를 갖다가 축구공하는걸 뺏어서 까갖고 먹여주니 얌전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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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6:25:11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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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6:28:05죽었어 찾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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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체셔 - 푸아루즈 - 실베 (57319E+51) 2016. 4. 3. 오후 6:35:00
" 아닙니다! 서로 사과의 뜻은 충분히 전달된것같으니 그만 전하도록 하지요 ! "
무언가가 우스운건지 웃음이 피실피실나려하는 체셔였지만 광대답게 능청스레 숨기었다, 그보다 라주르테에서 응원하기 놀이는 다끝났는데.. 여기서 이런 풋내기랑 입씨름 벌이고 싶지않은 기분인걸..지루해
" 푸아루즈가주님께 이런 경솔한 일을 보여드리다니.. 제가 면목이 없습니다요...여기 이 남성분과 부딪히니 그힘에 놀라 천박하디 천박한 체셔가 천박한 언행을....역시 태생은 못 속이는법 아니겠습니까.. 저는 더욱 더 귀족아가씨들의 티파티에 참석하여 교양을 쌓아야 하겠습니다.. "
체셔는 부딪혔던 눈앞의 남자에게도 한번더 고개를 숙여 사과를 전했다.
"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많은 귀족들이 보는 자리에서 당황시켜드리다니.. 그렇지만 그힘과 기골이 장대하신걸보아 장차 큰일을 세울 남성이시군요...제 이름은 체셔!나중에 또 보게되면 반갑게 맞아주시지요! "
남잔지 여잔지 구분도 안가니 남자나 다름없지 뭐, 그래도 짐짓 예의를 갖춰 말하고는 푸아루즈에게 한번더 인사, 실베에게는 대충 손을 흔들고는 그대로 뒤돌아 휘파람을 불며 대기실을 나갔다.
// 저는 저녘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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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체셔 (57319E+51) 2016. 4. 3. 오후 6: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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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베리벨 (5424E+51) 2016. 4. 3. 오후 6:42:11살벌한 장미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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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6:43:45아냐.. 실베는 평소에 살벌하지 않아.. 다만 지금은 신경이 좀 날카로워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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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아시스주 (58357E+56) 2016. 4. 3. 오후 6:53:24;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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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푸아루즈주 (21276E+49) 2016. 4. 3. 오후 6:53:52음 여기서 막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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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6:56:09>>61 그랭! 푸아루즈 다음에 실베도 막레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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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푸아루즈-실베스테르, 체셔 (21276E+49) 2016. 4. 3. 오후 7:06:34"..."
살벌한듯한 기븐을 느낀갓 같아서 은근슬쩍 독을 만드려던 푸아루즈는 날이 선 상태에서 일부러 딱딱하게 예의를 지켜 선을 긋는 실베스테르나, 평소에가 그런듯 익살을 떨면서 은근히 상대방을 조롱하는 체셔... 두 사람의 모든 일들을 관람자의 역할에서 충실히 바라보았다가 체셔가 먼저 가버리자 피식 하고 한차례 웃다가 표정을 바꾸며 말하였다.
"그럼, 나도 이만 가보지. 나중에 만날 수 있길 비네."
그리고 뒤를 돌아 원래 있던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
64 다음 일상이벤트 떡밥 (44285E+55) 2016. 4. 3. 오후 7:12:35혼돈!
파괴!
망가ㄱ!! -
65 아시스주 (58357E+56) 2016. 4. 3. 오후 7:13:03(동공지진)
-
66 다음 일상이벤트 떡밥 (44285E+55) 2016. 4. 3. 오후 7:14:38다음 일상이벤트는
월-수입니다.
힌트는 영어. -
67 리시아 (27679E+51) 2016. 4. 3. 오후 7:14:57소녀가 현 가주가 다시 왔다는 말을 듣고 눈을 가늘게 뜨며 웃는 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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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아시스주 (58357E+56) 2016. 4. 3. 오후 7:17:24Oh..저 영어 못해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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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23:58>>67 어서오세요! 새로운 황녀야!!
처음이지만 돌리고 싶다... 돌릴 사람...? -
70 푸아루즈주 (21276E+49) 2016. 4. 3. 오후 7:24:13나도... 영어...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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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리시아 (69938E+53) 2016. 4. 3. 오후 7:24:40>>69 황녀님 안녕하세요~ 검은 전 가주입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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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름 없음 (42762E+59) 2016. 4. 3. 오후 7:26:20나랑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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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실베스테르 - 푸아루즈, 체셔 (41324E+55) 2016. 4. 3. 오후 7:26:22" 네. 체셔 할아버지. 허리도 아프실텐데 이제 그만 돌아가셔서 미래의 일은 젊은이들에게 맡기시고 얌전히 발이나 닦고 잠이나 주무시길 바랍니다! "
오호. 그렇게 나오신다 이거지.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은근슬쩍 자신을 조롱하는 체셔에게 맞추어 자신도 똑같이 해맑게 웃으며 그대로 말을 되받아친다. 보아하니 키도 쬐그만 꼬맹이가 감히 누구한테. 으 그래도 예의는 끝까지 지키려고 했는데. 경기 참가하지 말걸.
" 오 이런. 귀족 아가씨들의 티파티는 체셔씨처럼 늙으신 분들이 오시기엔 너무 안어울리는 곳인것 같습니다. 정말 송구스러우나 그쪽껜 아가씨들의 티파티보단 할머니들의 양로원파티가 더 어울리실것 같습니다. 하하! "
체셔 못지않게 밝게 비웃으며 자신에게 대충 인사를 한 그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다. 집에가서 우유나 더 마시고 오렴! 딱 보니까 정신연령이 한 7살정도 돼보이던데. 아.. 그래서 그랬구나..
혼자 마음속으로 납득을 하며 평화롭게 고개를 끄덕인 실베가 이제 그만 가겠다는 푸아루즈 가주님을 보고 조용히 고개 숙여 인사를 드린뒤, 이제 구경이 끝났다는듯 돌아가는 사람들을 조용히 바라보면서 홀로 중얼거렸다.
" ..집에 가고싶다.. "
//수고했어 둘다! -
74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7:29:18'^'
(빼꼼) -
75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7:29:35실베.. 한다... 독설.....
실베주..지쳐써... -
76 리시아 (25449E+55) 2016. 4. 3. 오후 7:29:54>>74 현 가주님!!!! 자리를 내나랏!!
-
77 다프네 (23987E+60) 2016. 4. 3. 오후 7:30:14>>71 사실 황녀의 탈을 쓴 독침봉이지롱! 이거나 먹어랏!! (침 발사)
>>72 엇 그대는 누구시오?? -
78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7:30:38안타레스 가주님.. 안뇽..
-
79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7:30:40>>76
!!!!
(도망) -
80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7:30:54>>78
안녕하세요
'^' -
81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32:07>>74 귀여워→가지고싶어→생포한다!
-
82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33:16>>81
!!!!!!@!@!
(도망) -
83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33:33>>75 힘내 실베주!
-
84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7:34:33현재 계신분들중
라주르테 우승하신분들 손? -
85 리시아 (96395E+52) 2016. 4. 3. 오후 7:34:48>>79 리시아: 호에에..어디가시나요^ㅁ^? (그림자로 길막기
-
86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7:35:42>>84
(신입인듯 하다)
>>85
!!@!@
8ㅁ8
(파들파들) -
87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36:38>>82 무다무다무다무다!! (독침발사)
근데 라주르테가 뭐야? -
88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7:36:48빼꼼.
-
89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37:01>>87
;ㅅ; -
90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37:13>>88
안녕하세요! '^' -
91 리시아 (37468E+49) 2016. 4. 3. 오후 7:38:16>>86 안 잡아먹어요(방긋
>>88 어서오세요! -
92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38:56>>91
ㅍㅅㅍ
(의심) -
93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7:39:53>>84 실베 손!
-
94 리시아 (37468E+49) 2016. 4. 3. 오후 7:39:58>>92 리시아: 에헷?
-
95 리시아 (37468E+49) 2016. 4. 3. 오후 7:40:22라주르테.. 계급장 때고 맞장뜨자(?)
-
96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40:36>>88 어서와! 난 새로온 황녀야!!
>>89 ⊙⊙ 귀여워...! -
97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7:40:47>>94
무서워.. ;ㅅ; -
98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41:05>>96
(///)
(숨음) -
9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7:41:24내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아마데우스.. 아까 돌리자고해서 사라져서 미안하오 황녀,..
-
100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42:25>>99
어서오세요 '^'/ -
101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7:42:38다들 반갑습니다.
-
102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42:40>>95 I got it. 그런 거구나!
그나저나 아직도 돌릴 사람 없낭... 심심하다... -
103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7:43:22>>102
(소심하게 콕콕) -
10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7:44:19근데 라주르테 1차전 아직 안끝났잖아? 퐈르도 있고.. 베르티카 언니님도..
-
105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44:36>>98 이리왓! (박력)
>>99 지금이라도 늦지 않네!! -
106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7:45:14돌릴 사람은 있어요. 다만 신입이라 많이 모르는 게 흠이지...
-
107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7:45:22>>105
헉 멋져 '^' -
10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7:46:22선레는 누구냐!
.dice 1 2. = 2
나
황녀 -
10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7:46:35욧사!
-
110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7:46:52아마데우스주랑 다프네주랑 돌리시는건가요? '^' 늦어버렸네요.
-
111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48:48>>106 ... ◑◑ ... (제일 신입이다)
돌릴 수 있다면 셋이서 같이 돌리면 괜찮을 텐데! -
112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7:51:34닭볶음탕 넘나 맛있는것.,♡
신입분들이 오셨다!다들안뇽 -
113 리시아 (81103E+55) 2016. 4. 3. 오후 7:52:18>>97 리시아: (방긋
-
114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52:19>>112
안녕하세요! '^' -
115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52:37일단 선레부터 써올게. 황녀는 집에 있는 걸로! 찾아와줘!!
-
116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7:52:57>>!12 반갑습니다.
-
117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7:53:32체셔주 어서와!
-
118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7:54:32엘리야트주랑 체셔주만 괜찮으시다면 셋이서 돌리는건 어떨까요? '^'
저쪽은 아마데우스주가 두분이서 돌리고 싶어하시는것같네요. -
119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7:55:08호엑..
-
120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7:55:49>>118
웅?? ㅇㅅㅇ??!
저..저도 돌리나욧?.. -
121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7:56:18그래도 될까요? >>118
-
122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57:21>>119
괜찮으신가요? '^'
>>120-121
전 괜찮은데 체셔주랑 엘리야트주께서도 괜찮으시다면요. '^' -
123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7:57:31푸아루즈주 리갱이요.
으으으ㅡ 라주르테... 엠피씨분... 상대해보고싶다요 -
124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7:58:12푸아르즈주 어서오세요. '^'
-
125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7:58:31옷..ㅇㅅㅇ...♡
저도 조아요 ..잘생긴 안타레스와 기요미 엘리야트랑.. -
126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7:58:35>>121 괜찮습니다.
-
127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7:59:44앗 그러면 선레는 제가 간단하게 써올게요. 원하시는 상황들 있으신가요? '^'
-
128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8:00:10것보다 잘생겼다니.. 엘리야트주는 귀여운게 맞지만 전 안잘생겼다구요!
(///)
(도망) -
129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8:00:33안타레스주가 편하신대루!!
-
130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01:40>>122 아임 퐈인 땡큐....
-
131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8:01:53안타레스주께서 쓰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
13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8:02:48뭐야 실베주 어디 아파요?
-
133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03:58>>132 어디가 아픈건 아닌데.. 에너지가 바닥났어.. 안아줘..
-
134 안타레스 (87563E+46) 2016. 4. 3. 오후 8:04:03>>129 >>131
그럼 간단하게 술집정도로 써올게요, 기다려주세요 '^'
>>130
안괜찮아보이시는데.. 힘든거 있으시면 들어드릴테니까 말씀해주세요. 아니면 쉬다오시는것도 좋을거에요. '^' -
135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8:05:12>>134 생각해보니 장소 부분이 걸리는군요. 엘리야트가 미성년자라 술집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
136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8:06:05실베주 설마 체셔의 미친짓에 아픈건아니겠찌 ㅠ
미안행♡ -
137 안타레스 (87563E+46) 2016. 4. 3. 오후 8:06:24>>135
헉 그럼 펍으로... '^' -
138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06:51>>134 흐으으으으은..... (감동)
아냐.. 실베쨩.. 갠차나... 정말...
실베쨩.. 걱정.. 안시킨다.. -
139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06:56>>133 제 에너지 충전해가세용...
(꼬옥꼬옥) -
140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8:06:56안타레스 - 엘리야트 - 체셔 순서로하쟈!
제가 이빨도닦꾸..약도먹구와야해섯.. -
14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8:07:44스맛폰 배터리가 다 된 사이에...8ㅅ8
>>84 늦은거 같지만 손 들어봅니당! -
142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8:07:48라주르테 아직 1회전도 안하신분?
빠루주랑 베르티카주 계신가요?
그리고 라주르테..!
계급장 떼고 1:1 붙자 이거에요. (아님)
모의전투입니다. 참가하실분들? -
143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08:33>>139 (꼬옥(도담도담)
-
14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09:16푸아루즈 호칭 목록
- 동족혐오
- 퐈루즈
- 빠루 ← NEW! -
145 이름 없음 (15299E+57) 2016. 4. 3. 오후 8:09:23여기여기 시트받아?
-
14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8:10:11안아줘야겠네.. 이번 한번만입니다?
-
147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8:10:29>>145
받아욘♡ -
148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8:10:59받아욤♡
-
149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8:11:20나른하고 졸리우다.
아버님은 지금쯤 궁의 업무를 보고 계실 것이고, 어머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노엘, 등 궁 관계자 분들 역시 마찬가지.
나의 형제자매는 지금쯤 열심히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부가 되었건 권력이 되었건, 그건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겠지.
"아, 그건 손대지 말아주세요."
"황녀님, 하지만..."
"나중에 제가 치우겠어요. 어차피 지금 사용하려고 했으니까요."
"아, 알겠습니다!"
내 하인이 놀랄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침을 잡은지 꽤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지금 잡은 이 침은 먼지가 슬어있다.
"후우..."
오랫만에 사용하는 것이니 충분히 심호흡을 내쉬고, 오른 손에 침을 쥔다.
먼저 첫 침. 팔목에 들어가 균형을 잡고, 통각을 마비시킨다.
그 다음, 그 위에. 본격적으로 혈을 풀어 피로를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침을 그 중앙에 찔러 넣는다.
"...역시 제 실력은 아직 죽지 않았어요."
침을 모두 뽑고, 침통을 정리한다. 미소가 드디어 얼굴에 띄인다.
근데, 갑자기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뭘까. 하인이 정원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것일까?
"들어오세요."
모두 정리하고나서 걷은 소매를 풀고 문 밖에 그림자가 드리우자 말했다. -
150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11:32>>146 ((좋아죽음))((꼬오옥)) 안놓을끄야...
-
15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8:11:57점점 푸아루즈의 애칭이 짧아지고 있는 건 제 기분탓이겠죠 흠흠흠....
-
152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8:12:33어떤 장미의 호칭목록
줭년
빠루
아재
실베쨩 (엉덩이 주물주물)
파더...
또 있나요? -
153 이름 없음 (15299E+57) 2016. 4. 3. 오후 8:12:39혹시 성별 비율이 어떤지 물어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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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8:13:02(얼떨결에 신입귀족분들과 돌리게된 쳇셔는 기분이 행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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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13:05>>151 그런의미로 다음 애칭 퐐은 어때(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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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14:37난 이 스레의 모두에게 호칭을 다닥다닥 붙여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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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15:45우리 가주님만 해도 호칭이 이정도나 있다구!
가주님, 줭년, 아마땅, 데우스 엑스 마키나.. -
158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15:51>>142 푸아루주 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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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8:16:20>>153 세어봤는데 딱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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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8:16:24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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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안타레스 (87563E+46) 2016. 4. 3. 오후 8:16:28"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
패를 테이블 위에 던지며, 입에 물고있던 시가를 손으로 옮기며 길게 연기를 뿜어냈다. 이런 젠장, 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아아, 비탄의 탄식소리가 들려왔다.
파산 직전까지 일부러 몰리다 환각으로, 원페어를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로 바꿔 크게 한탕. 이제 이런 유흥거리도 지겨워졌다.
"형씨, 운이 좋았어. 우린 이제 돈도 다 떨어졌고 가볼게. 다음에 또 한판 하자고, 그때는 지금처럼 안봐줄거야. 팬티만 입혀서 보낼거니까!"
"야, 너 취했냐? 형씨, 말이 좀 심했네. 미안."
"아니, 됐습니다. 그만들 들어가보시길."
"그래그래, 가자고. 아, 술값은 내달라고. 크게 한탕 땄잖아? 그정도 자비는 베풀어줘."
자비.
빌어먹을 단어에 인상이 찌푸려지면서 깊게 시가를 빨면서 그들을 보냈다. 그리고는 재를 툭툭 털고 맥주를 한모금 들이켰다.
눈앞에서 비오는날 밤의 꿈이 펼쳐진다. 그녀의 붉은 입술은 내 심장을 관통하는 비수가 되었고 갑자기 구역질이 몰려와 우웁, 입가를 손으로 가렸다.
시야가 새햐얘지고, 얼마쯤 지났을까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형씨, 형씨. 괜찮아?"
포커를 치던 사내들. 아.. 그래, 나는 지금 펍에 있었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는 갑자기 쓰러져버리던데. 깜짝 놀랐다구. 어디 아프기라도 한거야?"
"아.. 괜찮다. 오랜만에 피운 궐련이 독해서 그런거니까."
"뭐야, 형씨, 싱겁게."
"그만들 가봐. 다음번엔 내가 팬티만 입혀서 보낼거니까."
가볍게 농담을 던지고 사내들을 보냈다.
펍에서는 누군가가 부르는 잔잔한 노랫소리가 들렸다. 한켠의 테이블 구석에서 깊게 시가를 빨고, 포커를 하고있던 여느 사내들과 내기판에 끼어들어 즐겁게 포커를 즐기던 유흥거리도 이젠 시들해졌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맛없고 식어버린 싸구려 음식들. 깊게 시가를 다시 한모금 빨고 연기를 뱉어내는 무의미한 반복.
누군가라도 만나면 좋을텐데. 생긴 용돈을 만지작거리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
162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17:22>>151 아마데우스님에 비하면야 뭐...
더 줄이면 뽤주인가요 -
163 안타레스 (87563E+46) 2016. 4. 3. 오후 8:17:51>>138
(쓰담쓰담)
>>142
어.. 어..
(당황)
>>155
ㅎㅅㅎ
호칭...
안타레스 (27/왕따) -
16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19:36>>162 뽤주노초파남보..
-
16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8:19:43뽤주!
왠지 뽤주노초파남보...
죄송합니당...(._. -
166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19:44>>155 퐐 괜찮죠.
타자를 더 안치므로 괜찮네요.
>>163 안타레스... 줄이면 안즈...? -
16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8:19:54>>164 ?!?!?!?!?
-
168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20:11>>164 >>165 노린거 맞습니다.
-
169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8:20:25에이야트는 미성년자에 귀족아가씨인데
술집에 어떠게올려나 ㅇㅅㅇ..기여미 -
17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20:28>>168 그렇군요! 자연스러웠어...
-
171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8:20:37이제 제 차례입니까.
-
172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21:12>>166 아니면 그냥 'ㅍ'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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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8:21:30(순간 자기도 미성년자인걸 깨닫눈다)
-
174 안타레스 (87563E+46) 2016. 4. 3. 오후 8:21:50>>166
전 안즈처럼 안귀여운걸요! '^'
>>169
펍은 식사도 가능하고 음료수도 파는곳이라, 가족단위로 오거나 애들끼리 오기도 하는곳이에요
술집이랑은 좀 다른 느낌 '^'
>>171
체셔주가 맨 마지막에 이으신대요. -
175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8:22:39^^..
-
176 안타레스 (87563E+46) 2016. 4. 3. 오후 8:23:14>>175
(당황)
왜그러시나요 레주? '^' -
177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23:42>>175 우리 캡틴도 애칭 하나 지어줘야지!
퀸틴? -
178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8:24:33이번 이벤트를 생각하니 막막해서요.
데플을 넣을까 말까.. -
17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24:43>>178 네...?!
-
180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25:03>>178
히이이이이 8ㅁ8 -
181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25:09레주 애칭이라... 키티? 가장 귀여우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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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25:18키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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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25:32>>178 ...푸아루즈 라즈르테 하다가 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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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26:09키티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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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8:26:21키티..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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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이름 없음 (15299E+57) 2016. 4. 3. 오후 8:26:35못봤다. 아까 시트낸다던 신입인데 다시 남녀 비율좀 알려줄수있을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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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27:12아 레주 저는 라주르테 한번도 안해봤어요.
근데 일상중이라서요.
나중에 참여해도 괜찮을까요? '^' -
188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27:21실베가 너희들을 지켜줄거야!
그리고 실베는 죽겠지.. -
18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27:32>>186 지금은 딱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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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27:46>>186 남녀비율 똑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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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27:50>>186 딱 맞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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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이름 없음 (15299E+57) 2016. 4. 3. 오후 8:29:19(어떤캐로 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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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8:29:43편한 캐로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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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름 없음 (49976E+57) 2016. 4. 3. 오후 8:29:47잠온다앙......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하니 그냥 밤을 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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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다프네 (42762E+59) 2016. 4. 3. 오후 8:30:56검은 그림자가 드리워 나타난 사람은 실버로즈의 가주.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였다.
"실버로즈의 현 가주,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황가의 3녀, 다프네 하트필리아 테일라스 님께 인사드립니다."
오른손이 아닌 일리엔에게 받은 은색 장갑을 낀 왼손을 자신의 흉부 아래에 위치시켜 예를 갖춰 인사했다.
"평안하셨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지팡이를 하인에게 건네고 단안경을 품안에 넣으며 황녀께 다가갔다. 진짜 다름이 아니라.
"요새 눈이 침침해지는 것 같아서 말이죠."
"다프네 님의 침술이 그렇게 일맥상통하다고 해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지팡이를 가지고 나갔던 하인은 다시 들어와 자신의 영토에서 나온 세공된 금속들을 가져왔다.
침을 만들줄은 모르니 원재료를 가지고 온 듯. -
19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다프네 (42762E+59) 2016. 4. 3. 오후 8:30:56검은 그림자가 드리워 나타난 사람은 실버로즈의 가주.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였다.
"실버로즈의 현 가주,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황가의 3녀, 다프네 하트필리아 테일라스 님께 인사드립니다."
오른손이 아닌 일리엔에게 받은 은색 장갑을 낀 왼손을 자신의 흉부 아래에 위치시켜 예를 갖춰 인사했다.
"평안하셨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지팡이를 하인에게 건네고 단안경을 품안에 넣으며 황녀께 다가갔다. 진짜 다름이 아니라.
"요새 눈이 침침해지는 것 같아서 말이죠."
"다프네 님의 침술이 그렇게 일맥상통하다고 해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지팡이를 가지고 나갔던 하인은 다시 들어와 자신의 영토에서 나온 세공된 금속들을 가져왔다.
침을 만들줄은 모르니 원재료를 가지고 온 듯. -
197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8:31:36후후..키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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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다프네 (42762E+59) 2016. 4. 3. 오후 8:31:46그냥 아마데우스가 가장 이쁘고 잘생기고 착하고 멋지고 귀여운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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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32:12세상에 가주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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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33:01아.. 세상에.. 아... 세상에... 가주님 이세상의 귀여움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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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8:33:03>>198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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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33:04푸아루즈로...
.dice 1 3. = 3
1. 과거사 그림이나 그릴까?
2. 훈훈한 독백이나 쓸까?
3. 정신병이나 우울한 내용의 독백이나 쓸까? -
203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8:33:21바깥으로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해진 시점에서 아이가 제일 처음으로 가고 싶어했던 곳은 펍이었다. 먹을 것과 마실 거리가 넘쳐나는 천국! 저택에서와 먹던 거와는 확연히 다른 것으로 가득한 곳! 양고기만 안 판다면 정말 신나게 놀 수 있는 곳! …물론, 같은 가문원 언니야들에게 들키면 정말 끝장이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었기에, 아이는 망설임 없이 바로 펍의 문을 열어제꼈다.
"여기서 제일 맛있는 거 하나요! "
어른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생글생글, 아이는 천연덕스럽게 내부를 활보하며 점원을 향해 말을 걸어대었다. 쪽팔림? 그런거 뭐에요? 리야는 그런거 몰라,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응? -
204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8:33:57
-
205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8:34:05다갓이 제 캐를 싫어하나봐요
-
206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34:15>>198-200
'^' -
207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8:34:28ㅍㅅㅍ
-
208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8:34:53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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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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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네베르주 (49976E+57) 2016. 4. 3. 오후 8:38:10슬라임이라도 모에하고 싶ㅇ..(물컹) 읍읍 슬라임에게 붙잡혀서 녹아버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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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41:44네베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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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8:43:38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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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8:43:5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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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8:45:17사과..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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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체셔 - 안타레스 - 에이야트 (66645E+60) 2016. 4. 3. 오후 8:47:31
포커를 치던 어떤남자를 호기심있게 지켜보다가 지쳤는지 자리를 옮겨 다른자리에 앉는 그를 쫄래쫄래 뒤따라 옆자리에 슬그머니 앉았다.
" 아저씨 안녕! 취하셨네 ..근데 포커 완전 잘치시던데요? 여기는 순 엉터리 타짜뿐인데 아저씨는 달라 "
싱글벙글 웃으며 그에게 말을 걸던 체셔도 이미 조금 취해있는거 같다, 그때 체셔의 눈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꼬마아가씨에게로 돌아갔다.
" ..아저씨! 저 꼬마아가씨 좀봐요.. 여기 앉아서 같이 이야기하자고 그러자 저런 꼬마애를 혼자두면 위험하다구! "
그러고는 에이야트에게 손짓하며 부른다.
" 아가씨! 여기 잘생긴 아저씨가 맛있는거 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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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8:47:33체셔주 가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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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8:47:44아니구나
(구석) -
218 네베르주 (86954E+56) 2016. 4. 3. 오후 8:48:08다들 안녕하세요! 하이한 텐션인데 밤새는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원래 미묘한 졸다깨다가 제일 피곤하거든요. 차라리 새는게 더 안 졸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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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푸아루즈주 (5373E+59) 2016. 4. 3. 오후 8:48:14어서오세요 네베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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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8:49:07네베르주어서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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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벨타자르 (27784E+55) 2016. 4. 3. 오후 8:49:10네베르주 안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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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다프네-아마데우스 (511E+54) 2016. 4. 3. 오후 8:52:47"아... 아마데우스 경. 당신이로군요."
실버로즈 가의 가주.
문 밖에서 나타난 자는 그였다. 꽤나 가까이하던 가문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다.
하지만 가주된 자가 그렇듯, 대다수의 귀족들은 다들 몸이 무겁다. 간단한 이유로는 사람을 찾지 않는 법. 오늘도 뭔가 내게 원하는 것이 있어 온 것이 아닐까 싶었기에 조금 꺼림직해진다.
"...일단 앉으세요."
"황녀님, 방금 실버로즈 가주가 문 밖에..."
"이미 안에 와 계셔요. 가서 차라도 내어주시지 않겠어요?"
"으어 엇, 넵! 네 알겠습니다요!"
편하게 들어왔다가 하인은 허겁지겁 밖으로 나선다.
하인이 나가고 나서 나는 한 숨을 돌리고, 다시 실버로즈 가의 가주를 응대한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했어요. 허나, 제가 침을 잡은 지가 벌써 어느덧 6년이 다 되어 갑니다. 되려 눈을 고리려다 다른 곳의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두렵네요."
침통은 저기로 치워버린 탓에 괜찮을 것이다.
그런데 아까 같이 온 실버로즈가의 하인이 금속을 들고 온다. 침의 원재료. 그나저나 꽤나 상급의 것이다.
"...이것을 제게 보여주시는 저의가 무엇이신지요? 전 대장장이가 아닙니다만." -
223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8:54:13네베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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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8:55:52슬슬 일어나려는 찰나에 탁한 백발의 꼬마아이, 광대처럼 보이는 그 아이가 내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시가를 깊게 빨며 그를 쳐다보다가 한숨쉬며 연기를 뱉어내었다. 지독하게도 붙임성있는 꼬마군.
그러면서 시선을 돌려 작디 작은 아이를 바라보았다. 정말 예쁘게 생겨 잠시 깊게 바라보다가, 손짓하면서 말했다.
"엘리야트 드 그린로즈. 꼬마가 이런곳엔 어쩐일이냐, 그것도 혼자서."
그리곤 이리 오라고 손짓했다. 거만. 같은 가주라도 자신은 다르다고, 그렇기에 반말과 인사는 생략했다. 나이가 한참 어린 황녀에게도 허리를 숙여야 해 짜증나는데 겨우 같은 가주따위에게 허리를 숙일순 없지.
그리곤 옆의 광대를 바라보다가 피식 웃곤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손을 뻗었다.
"인사해라, 같은 꼬맹이라도 너같은 광대랑은 달리 귀족의 가주분이시니."
그리고 아저씨 아니다. 안타레스님이라고 불러라. 가볍게 덧붙였다.
극존칭따위는 싫었다. 그저 적절한 예우정도면 되었다. 반말을 했으면 화를 내었겠으나 이렇게 붙임성좋고 귀여운 꼬맹이는 그리 싫지 않았으니까. -
225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8:56:59현재..
루체트는 숲속 깊숙한곳에서 무언가를 바라보고있고
엘리사는 머리를 풀어헤치고 기어다기니가 귀찮아서 가문 복도에서 누워있고
히&팀은 제 관리 영역에서 쉬고있고.
칼첸과 로엔은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참고로 칼첸 술버릇은 제 옆 사람을 테이블에 눕히고 손으로 하나하나 짚으면서 여긴 간...여긴 심장...여긴 폐... 의사버릇이라 떠돌던 그것입니다)
여왕과 펜은 쉬고있고.. -
226 푸아루즈주 (5373E+59) 2016. 4. 3. 오후 9:02:37그건 찰나의 꿈이였다.
[아... 아윽! 악! 아악! 아파, 싫어, 그만해요. 잘못했어... 내가... 아악!]
사방에서 자신을 두들기거나 강제로 붙잡아서 내동댕이쳐졌었다.
[※※※※※※※※※※]
[※※※]
[※※※※※※※※※]
[※※※※※※※]
차가운데다가 시녀들조차도 아주 어쩌다가 먼지를 털러 오는것을 제외하면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그 방은 이따금씩 찾아오는 이 사람들 외엔 아무도 없었다. 그나마 티에가 살아있을 당시에는 티에 외엔 아무도 찾아오질 않았는데... 티에. 보고싶어.
[티에? 티에...! 티에 가지 마! 가지 마, 티에물랑! 날 여기 내버려두고 가지 말아줘, 나도... 나도 데려가 티에!!!!]
아직 소년이던 시절의 그는 자신의 옷이 찢겨서 헐벗겨진 살 위로 쏟아지는 아픈 통증에 바닥에 업드린 상태로 이 사람들의 너머에 자신을 무표정하게 보던 티에에게 허겁지겁 기어가려고 하였었다. 하지만 어쩐지 발이 잡혀버려서 미친듯이 발버둥쳐야만 했다.
[※※※?]
[제...제발... 제발 놔줘... 티에가... 티에가...]
그 순간이였다. 얼굴이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올려다보니, 뺨을 맞았다. 티에가 멀어진다. 주변이 점점 깜깜해진다. 티에가 더욱 멀어졌다. 아프기만 한 것이 끊이질 않는다. 비린내가... 주변에 비린내가 난다. 이건 피냄새였던가? 아니면... 아... 싫어... 벗어나고싶어...
스윽-
그때 얼굴에 차가운 손이 닿는 기분이 들었다. 그는 그제서야 알 수 있었다. 아. 꿈에서 깨어나겟구나. 하고.
"...괜찮아요? 안색이 안좋아보였는데... 더 주무실래요?"
"아니... 잘 깨웟어."
자신의 애인이 손에 대준 찬손에 의해 깨어날 수 있던 그는 잔뜩 지친 기색으로 애인의 품에 잠시 얼굴을 뭍었다. -
227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9:02:49헉 칼첸 심장..
여자한테도 그러나요 '^' -
22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다프네 (42762E+59) 2016. 4. 3. 오후 9:02:49이 곳에 와서 의자에 앉으면 뭔가 느낌이 다르다. 차갑다고 해야하나.
앉는게 아니라 엉덩이를 공중에 띄우고 무릎만 굽힌 느낌.
이내 하인이 가지고 온 차를 마시며 눈을 감았다가 뜬다.
조금은 쓰군, 입맛에 안맞는다고 해야하나.
"그러하시다면 6년의 명색은 어딜 가신겁니까.."
찻잔을 조금은 소리내어 내려놓았다. 이크, 실수.
"그거 아니겠습니까, 침술사에게 침을 선물하는거지요. 허나 저희에겐 그런 기술력은 없습니다."
"그러니 그걸 다른 공방에 맡기십시요, 그리고 제게 침을 놔주면 되는겁니다."
무슨 문제라도? 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 다리를 꼬았다. -
229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04:24여자한테도 그럽니다.
칼첸에 대해 알고싶다면 도서관에 가야할거에요. -
230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04:40헉 그거 성추.. (///)
-
23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9:05:19나중에 도서관에 가봐야겠군요 흠흠...
-
232 시리우스주 (72917E+56) 2016. 4. 3. 오후 9:05:49지금 갱신하는 시리우스주는 상황 파악불가...!!!!
-
233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06:57어서오세요! '^'/
-
234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07:08>>230
현재 술버릇은 심장미인이지만 과거 술버릇은..
(칼첸을 바라본다)
칼첸 : (미친듯이 웃는다)(말 할때도 웃음)(1시간째)
로엔 : (소름) -
23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07:52어서오세요!
-
236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9:08:01>>234
뭐야 그거 무서워..
술먹이면 안되겠네요 '^' -
237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08:02도서관은 언제든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서관에서 책을 열심히 읽으면 노엘이 재밌는 쿠폰을 하나씩 줄거에요.
원하는 상대 ts 쿠폰
영혼체인지 쿠폰 등등.. -
238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08:27어서오세요!
물론 지금도 약간 그럽니다. -
239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9:08:31>>237
+ㅅ+
(눈반짝) -
240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9:08:36ts와 영혼체인쥐라니..!
-
241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09:54그런고로 도서관에 오실분을 구합니다 (홍보
-
242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9:10:03>>237 저 지금부터 도서관에 뼈를 박을래요.
저 쿠폰은 내것이여야만 해. -
243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9:10:34>>241 당장 갈게요.
아. 이제 라주르테는 끝난건가요ㅡ? -
244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10:44>>241
다음에 꼭 가야겠네요 '^' -
245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10:58미뤘습니다.
님들 금요일에 또 라주르테 해야함 ㅋㅋㅋ -
246 시리우스주 (72917E+56) 2016. 4. 3. 오후 9:12:26누가 상황 설명해줘요!
-
247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9:12:39헉 라주르테..
-
248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12:42[도서관]
노엘이 직접 관리합니다.
그날마다 추천 도서와 고정도서가 있습니다.
도서관에 오는 사람의 수는 제한이 없어요!
쿠폰..3권당 하나씩.. 첫번째 손님이면...1권에 하나.. -
249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9:13:05우리아가씨가 왜 복도에 누워계시징
놀아드리구시퍼라 -
250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9:13:57>>246
상황이욧??
몇분은 돌리고..레주가 소소한이벤트를 말해주시는즁!일꺼에요 -
251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9:14:05>>237 와우! 영혼체인지 탐난다
-
252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9:14:17(쥬륵)
하하하ㅏ.... 금요일에서 토요일... 아마... 전 빨리오면 11시에 올 수 있겟군요 -
253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9:14:21(쥬륵)
하하하ㅏ.... 금요일에서 토요일... 아마... 전 빨리오면 11시에 올 수 있겟군요 -
25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14:26도서관 가야지(태세전환
-
255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14:51>>243
선레를 써주십셩 -
256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9:15:20좋아 저 영혼체인지로 가주님과 몸을 바꿔서 권력남용을..(안됨
-
257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9:15:39>>255 도서관은 왕궁에 있죠?
-
25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9:15:50앗 푸아루즈주가 먼저군요!
그럼 대기를.. -
259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16:03도서관 오실분 선레!
-
260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16:36그냥 나중 처음 관련없이 이리와여.
도서관은 프리함 -
26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9:18:40지금, 선레 쓰러 갑니다
-
262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9:19:03잠시 수도에 들릴 일이 있단 푸아루즈는 볼일을 마치고 영지로 돌아가려다가 무료한 기분을 느껴 왕궁의 도서관에 들어갔다.
"..."
무슨 책을 간만에 읽어볼까나. -
26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20:06" 야호.. "
도서관이다!
본래 실베는 이런 도서관에는 잘 안오지만.. 가끔씩 도서관에서는 재미있는 책을 찾을수있기에, 요즘에는 자주 와보려 노력중인것이다.
끼이익.. 도서관의 문을열고 작게 감탄사를 내뱉는다. 크게 소리를 지르면 안되지. 왜냐면 여긴.. 도서관이니까!
어디보자, 오늘의 추천도서는 뭘까? 아니.. 그전에..
" 안녕하세요, 노엘씨..! "
소곤소곤.. 추천도서를 둘러보기전에 노엘씨에게 눈웃음을 짓고 인사드린다. -
264 다프네 (511E+54) 2016. 4. 3. 오후 9:20:25아마데우스 주 미안, 바빠서 킵해둘 수 있을까...?
-
26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다프네 (42762E+59) 2016. 4. 3. 오후 9:21:59괜찮습니다
-
26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9:22:15사람이 많은 곳은 싫어한다. 자연스럽게 회랑이나, 홀 같은 곳은 피하게 되고.
그렇다면 그가 발을 옮길 만한 한정될 수밖에 없다.
황궁의 정원. 인적이 드문 길. 그의 방 안.
그리고 도서관.
황궁 안에 있는 도서관이라는 특성 상 방문객이 많을래야 많을 수 없으니.
때문에 그에게 있어 도서관은 좋아하는 장소에 속했다.
사서를 제외하면 누구에게도 발견될 일 없이.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는 도서관으로 향한다. -
26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23:18다같이 책을 읽자..
-
268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24:46>>262
[ 오늘의 추천 도서 ]
※ 황족의 피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독의 성녀, [포이즌]
[ 고정 도서 ]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순백의 기사, [폴링스타]
※ 칠흑의 기사, [실루엣]
※ 눈꽃의 여인, [블리자드]
※ 시간의 모래, [클락] -
269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9:25:39주문을 했으니, 일단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두리번거리며 앉을 자리를 찾던 터에 이쪽으로 손짓하는 게 보이자ㅡ이때 소년의 맛있는 걸 쏜다는 소리에 아이는 눈을 유난히 번뜩였다ㅡ환하게 웃으며 그쪽을 향해 살랑살랑 뛰어가선 쉴 새 없이 재잘였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누구더라아? 아무튼간에 난 배고파서 온거니까. 일단은 그래!
"그러니까, 음, 이름 모를 오빠야? 오빠야말로 여긴 무슨 일로 온거야? "
초롱초롱, 특유의 뜷어질세라 바라보는 눈길로 제 머리 두세개는 더 클법한 사내를 올려다보며 낭랑하게 질문하곤 그 옆에 선 삐에로 소년에게 팔을 크게 흔들며 인사를 건네었다. 와아, 나보다 훨씬 크네!
"안녕, 이름모를 삐에로! 너도 밥 먹으러 온거지? 그치?"
저 소년 역시 본 적이 있는 듯 없는 듯 한데, 아무튼 이름을 까먹었으므로 저 소년 역시 '이름모를' 이라는 수식이 붙는 건 당연하다.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거야! 응, 그렇구 말구.
-
27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25:46다같이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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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25:58으믕.. '^' 저도 도서관이나 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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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Hélianthe ◆JjOhpjySJc (06493E+50) 2016. 4. 3. 오후 9:26:17전화를 받아 속도가 매우 느려졌습니다 (...) 안타레스주와 체셔주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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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26:28>>263
[ 오늘의 추천 도서 ]
※ 황족의 피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검제, [소울웨폰]
[ 고정 도서 ]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순백의 기사, [폴링스타]
※ 칠흑의 기사, [실루엣]
※ 눈꽃의 여인, [블리자드]
※ 시간의 모래, [클락]
.
.
.
>>266
[ 오늘의 추천 도서 ]
※ 장미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황제, [펜]
[ 고정 도서 ]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순백의 기사, [폴링스타]
※ 칠흑의 기사, [실루엣]
※ 눈꽃의 여인, [블리자드]
※ 시간의 모래, [클락]
.
.
. -
274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9:26:40>>272
앗 아뇨 저는 괜찮아요. '^' 천천히 써와주세요 -
275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9:28:10아 이미 올리셨구나
(구석) -
276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31:05근데 저희..
벌써 7스레..
(리부트 전에 5스레도 못간 기억에 울부짖는다)
신난ㄴ다ㅏㅏㅏㅏㅏ -
277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9:31:5970스레까지 가요 '^'
-
27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31:59" ..헤에.. "
추천도서가 3개네.. 어디보자.. 흠.. 전부다 똑같이 흥미가 가긴 하는데..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볼까.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책을 찾던 실베가, 자신의 시선이 멈춘 곳으로 조용히 걸어가 스윽 하고 책을 하나 빼내었다.
'장미'.
간결하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다. 이거 분명 장미가문에 대한 이야기겠지? 아니면 허무하게 진짜 식물로써의 장미 이야기라던가.. 흠. 뭐 그건 읽어봐야 알겠지!
실베가 도서관의 한쪽 벽에 기대 책을 피었다. -
279 리시아 (85671E+54) 2016. 4. 3. 오후 9:33:13소녀가 가주 때의 모습으로 복도에 누워있는 9시 32분
날개 끝자락을 밟혔는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
280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33:18>>278
헉 실베쨩, 실베쨩 추천도서는 황족의 피, 샤인 문, 소울웨폰이어요 -
28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9:33:48>>278 실베주 장미는 아시스쪽..(소곤
-
28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33:55>>280 오 세상에나 레스 수정하고올게
-
283 푸아루즈 (61383E+49) 2016. 4. 3. 오후 9:34:24추천도서인 독의 성녀, [포이즌] 을 꺼내어 자리에 앉아 읽기 시작하였다.
팔락.
표지를 넘긴 순간 그는 깊히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
284 푸아루즈 (61383E+49) 2016. 4. 3. 오후 9:35:12>>268
추천도서인 독의 성녀, [포이즌] 을 꺼내어 자리에 앉아 읽기 시작하였다.
팔락.
표지를 넘긴 순간 그는 깊히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
28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36:13추천 도서. 그는 목록을 보며 생각한다.
장미. 은색의 기사. 황제. 그 중 마지막은 그의 아버지.
그는 기억을 더듬는다. 한밤중이었다. 활을 물려주면서 그의 아버지가 했던 말.
마치 곧 떠날 것처럼─
"……."
그의 눈이 가라앉는다.
이끌리듯 택한 책은, 장미. -
28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37:11" ..헤에.. "
추천도서가 3개네.. 어디보자.. 흠.. 전부다 똑같이 흥미가 가긴 하는데..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볼까.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책을 찾던 실베가, 자신의 시선이 멈춘 곳으로 조용히 걸어가 스윽 하고 책을 하나 빼내었다.
'황족의 피'.
간결하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다. 이거 분명 로열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겠지.. 그닥 내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왠만한건 나도 다 아는것같은데.. 아. 아니면 무슨 역사라던가 그런거 써져있나? 역사는 재미없는데... 딱 한페이지만 흝어보고 재미없으면 다른거 읽자.
실베가 무작정 책의 중간부분을 펴보았다. -
287 체셔 - 안타레스 - 에이야트 (66645E+60) 2016. 4. 3. 오후 9:38:12안타레스가 머리를 쓰다듬자 삐에로모자의 방울이 작게 흔들렸다.
" 엑? 진짜로요!? 가주님이라니..신기하네...꼬마 아가씨..귀족들의 이쁨을 원없이 받겠어.. "
조그만 아가씨가 그린로즈의 가주였다니, 묘하게 어울리기도 하고 말이야.. , 부르니까 또 금방오는걸 보니 아직 허세에 찌든 귀족아가씨들과는 다른건 분명하네
체셔는 신기하게 에이야트를 바라보다가 오랜만에 아무뜻없이 미소지었다.
" 안녕하세요, 만나게되서 영광입니다! 그린로즈의 가주님...상당히 귀여운분이시네요 "
그리고는 자리에 앉아 박수를 치더니 안타로스를 바라본다.
" 와 ㅡ 그럼 안타로스님이 우리둘에게 쏴주실 맛있는 만찬은 무엇인가요? 저도 기대해도 되는거죠! "
체셔의 눈빛도 술기운에 초롱초롱하다.
-
288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9:39:16안타로스래..안타레스♡
-
28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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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45:35"오빠야... 꼬맹아, 아무리 판단력없는 꼬맹이라지만 슬슬 어린애티를 벗어야 하지 않겠느냐. 나는 안타레스 폰 블랙로즈, 블랙로즈가의 가주다. 이름정도는 기억해둬라. 후.."
깊게 시가연기를 내뿜다가.. 아이들이니까 시가를 끄기로했다. 대충 재떨이에 짓이겨 꺼버리고는 그녀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냥 안타레스님이라고 불러라, 너도."
은근슬쩍 존칭을 강요해봤다. 좀 골려주고싶어졌으니까.
"글쎄.. 잠깐 산책나왔다. 그러니까 너야말로 꼬맹이주제에 여기는 무슨일로 온건지나 말해보려무나."
나처럼 속이 시커먼놈이랑 만나면 분명히 위험한일에 꼬드김당하겠지. 아, 말나온김에 조금 골려줄겸 말이나 꺼내어볼까.
"아, 꼬맹아. 배는 안고프더냐, 내가 맛있는걸 사줄테니.. 나랑 약속 하나 하자. 어떠냐."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고 뒤이어 광대 꼬마애의 말에 시선을돌렸다.
"너같은 평민들이랑은 다른 몸이시니까 꼬맹이라고 함부로 골려주지 마라. 혼난다."
나만 골려줄거야. 아, 간만에 장난을 칠 생각하니 즐거워졌다. 꼬맹이들도 둘이나 옆에 끼고, 게다가 하나는 바보에 하나는 취한듯보이고. 재밌는 상황이구나.
그녀와 나에게 아이가 있었다면 이 또래였었겠지. 거친 말투와 다르게 유순한 생각들을 하며 말을 이었다.
"아무거나 시키고싶은거 다 시켜라, 귀여운 꼬맹이들. 아, 꼬맹아. 밥값은 해야지, 재롱이라도 부려보련? 조금 더 팁을 줄테니."
쓰다듬는것도 귀여웠기에 한번 더 쓰다듬으려 팔을 뻗었다.
펍에 오길 잘했군. -
291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45:55안타레스 (27/ 왕따 / 쇼타,로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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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48:22쇼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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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9:48:30칼리스주가 살금살금 들어오며 갱신딱지를 붙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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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9:49:08칼리쓰주 어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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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9:49:49>>292
-ㅅ-
>>293
어서오세요 '^'/ -
29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9:50:2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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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푸아루즈 (61383E+49) 2016. 4. 3. 오후 9:50:50칼리스주 어서오세요
-
298 푸아루즈 (61383E+49) 2016. 4. 3. 오후 9:50:58칼리스주 어서오세요
-
299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9:52:41>>283
[ 성녀 포이즌 ]
누구나 알듯 모든 장미가문은 그들을 수호하는 정령이 있다. 정령은 대다수 본 모습을 숨기고 인간의 형태를 취하며, 그중 퍼플로즈를 담당하는 정령은 보라색 머리를 한 소녀로, 머리카락이 액체형태로 되어있다고 전해진다. 소녀에게 부탁을 한다면 퍼플로즈의 독 내성을 풀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소녀를 찾고싶다면 제물로 여자를 바치라는 소문이 나돈다.
[ 성녀와 같이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소녀의 그림 ]
다음장으로 넘깁니까?
>>285
[ 장미 ]
(시트스레의 배경설정이 써있다)
..그리고..붉은 자엘리나는 죽음에게 죽음을 당하였다 유언을 남기었으며, 검은 쿠는 죽어서도 무언가를 찾고있으며, 하얀 바네사는...(잉크가 엎질러져있다)
모든 장미의 약점은..
문양이다. 문양을 찔리면, 일시적으로 능력을 쓸 수 없다. 이것은 황족도 마찬가지이다.
다음장으로 넘깁니까?
>>286
황족의 피의 중간이라.
[ 모든 황족의 약점은 문양이다. 문양을 공격당하면 일시적으로 능력 사용이 불가능하며, 그들은 마법에도 약하다. ]
그리고 다음장에 무언가 꽂혀있습니다. -
300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9:54:23언제 안타레스가 쇼타, 로리콘이 되어버린거지...
약점 목록에 추가 (사악(???? -
30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54:58>>299 미친 실베 문양 볼에 대놓고있는데..
-
302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9:57:21약점이 문양이라닠ㅋㅋㅋㅋ 실벸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럼 문양을 안보이게 해놓는 쪽이 유리하잖아
목이라던가 급소에 문양이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 -
303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9:58:09>>303
;^; -
30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9:59:35" ...에? "
모, 모든 황족의 약점이 문양이라고..? 설마 그 크라운 문양을 말하는건가? 거길 공격하면 되는구나.. 라주르테 말고는 별 쓸모가 없을것같지만..
..잠시만, 그럼 그렇게 따지면 장미가문들의 문양도 약점이 되는건 아니겠지? 내 문양은 진짜 대놓고있는데?!
" ? "
작게 침을 삼켰던 그 순간, 다음장이 그 사이에 무언가가 꽂혀있는듯 붕 떠있는것을 보았다. 이건 또 뭐야?
조심스럽게 다음장을 넘긴다. -
30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0:00:57실베 이제 목도리 두르고 다녀야대..
-
30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01:52죽음에게 죽음을 당한 처음의 붉은 가주. 죽어서도 무언가를 찾는 처음의 검은 가주. 그리고.
담담하게 글을 읽어나가던 그의 눈이 멈춘다. 처음의 하얀 가주. 글귀는 잉크 속에 잠긴 채.
책을 본 누군가가 실수를 했음일까.
혹은…… 고의로 훼손했음일까.
잠시간 그 부분을 바라보던 그는, 다시 글을 읽는다.
장미의 약점은 문양. 그리고 황족도.
"……."
서로 적대하는 자들의 약점이 같다는 점은 기묘한 일이었다.
옷으로 감춰진 그의 오른 어깨의 문양을 새삼 떠올리며.
그는 페이지를 넘긴다. -
30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0:02:48어쩔수없지. 문양을 칼로 도려내자.
-
308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03:12>>304
진짜 라주르테 말고 쓸모가 없을 것 같아요..?
여왕을 죽이려면..아니..아니에요.
누군가 빌렸었듯이 종이 한장이 있습니다. 중요한듯 무언가를 적어둔듯이.
[ 펜 칼리프 테일라스의 문양 위치는 목. 동맥을 노릴 것 ]
...!! -
309 푸아루즈 (61383E+49) 2016. 4. 3. 오후 10:03:36>>299
'내성을 풀려면 그녀에게 소녀를 제물로 바치라...'
푸아루즈는 중요한 것들을 기억해두면서 그녀의 그림을 기억한다.
다음장. 다음장을 보고싶다. -
310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06:01>>308 호오..! (반란을 일으킬 위험인물 1순위...?
-
311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06:53>>307 너무 극단적아야! 안 돼! 기여미 실베의 볼을 도려내지 말아요!
-
31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08:35>>307 그러다가 큰일날지도 몰라요!
>>308 파더어어어어 -
313 푸아루즈 (84081E+52) 2016. 4. 3. 오후 10:10:03푸아루즈 목... 하하하하하 아주 쉽게 노리겟군요
-
314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10:07으므응
'^' -
31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0:10:17" ?!?!?!?!!?!?!? "
순간적으로 비명을 지를뻔했다. 이, 이게 뭐야. ㄴ.. 누가 이런걸 적어뒀어..?
설령 누가 볼까 재빨리 종이를 집어 구겨버리고는 쓰레기통에 넣으려 했지만, 왠지 그녀의 안에서 '그러면 안돼'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지는것같아 쓰레기통 대신 자신의 바지주머니에 넣어둔다. 설마 이거, 그 첫째 황태자님을 암살한 무리중 한 사람이 쓴걸까?
" 소름끼쳐.. 기분나빠.. "
책을 떨리는 손으로 급히 덮어버리고선, 자리에서 일어나 다음 추천도서를 꺼낸다.
' 은색의 기사 '
.. 우리가문 이야기..? -
316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10:23>>306
빛에 비춰보는것도 좋았을텐데!
페이지를 넘기자 보이는건 한장의 그림입니다. 역대 가주에 대한 그림입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합니다. 키르히호프는 몽마로 묘사되어있으며, 첼리는 천사로 묘사되었고, 모든 이종족 가주들은 특징이 살짝씩 드러납니다. 그리고 루체트는 악마들이 그를 떠받드는 한 남성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
31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0:11:30>>311-312 목이 날아가는 것보단 볼이 사라는게 낫다고!!!!(커터칼 장전
-
318 베리벨 (1859E+55) 2016. 4. 3. 오후 10:13:13드디어 숙제다한 베리벨주 갱신 ㅠ..
-
319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13:20뭔놈의 이상한 책들이 도서관에 있는거죹
좀 정상적인 책들은 없나요! 바보들을 위한 천체 물리학이라던가
>>317 안 돼! 실베쨩! 그만둬요! 칼리스가 슬퍼할거야!
칼리스: 뭐? -
320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15:20앗, 베리벨주 어서와요! 힘내세요ㅠㅠㅠ
-
321 푸아루즈 (84081E+52) 2016. 4. 3. 오후 10:15:26어서와요 베리벨주
-
322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15:35베리벨주 어서오세요! '^'/
심심하네요 으믕 -
32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15:57>>316 다시 앞장을 보는건 안되겠죠?8ㅅ8
-
324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16:09>>322 심심하시다면 칼리스와 돌려보실... 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좀 바빠셔 ㅠㅠㅠㅠㅠㅠㅠㅠ
-
325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후 10:16:15리시아주 갱신~
휴 이제 자유네요 -
326 베리벨 (1859E+55) 2016. 4. 3. 오후 10:16:16이벤트 저도 할수있나여..
늦게와서 무리려나ㅠ -
32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10:16:29베리벨주 어서오세요!
>>317 NO!!! -
32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0:16:33>>319 크윽.. 칼리스가 슬퍼한다면..
-
32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0:17:17
-
33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10:17:59>>329 (사망)
-
331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후 10:18:12앗 칼리스주 바쁘신거싱가..
-
332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18:17>>328 칼리스: 잠깐, 잠깐. 저녀석은 실버로즈 가주랑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니었는가? 왜 내가 나오는거지?
쳇, 칼리스 당신의 기억을 지워드리리다! (오히려 당함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333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0:19:12>>324
다음에 같이 돌려여! '^' -
334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19:13>>331 바빠도 답레를 이어놓으면 오래걸리지도 모르지만 답레줄게요 하하하
아니면 기다렸다가 이으셔도 괜찮구요
사실 공부땜시.... ㅠㅠㅠㅠㅠㅠㅠㅠ -
335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20:02리시아주 어서오세요! '^'/
-
33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20:16페이지를 넘기면, 역대 가주들의 그림이 보인다.
그러나. 다르다.
금빛 섬광은 몽마로. 기적이라는 단어로 수식되는 분홍빛 가주는 천사로.
순백의 칭호를 잇는 자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함일까.
실제 악마들이 흰 가주를 받듬일까. 전투에 임할 때의, 잔인한 존재를 보는 것 같다 전해지는 성격 때문일까.
혹시 그림에 대해 설명한 문구가 있지는 않는지, 그는 살핀다. -
337 리야주 (06493E+50) 2016. 4. 3. 오후 10:20:24개인 사정으로 인해 11시까지 킵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
338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21:03레주 저도 도서관 가도 될까요? 답레 기다리는 텀이 길어서요. '^'
-
33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10:21:09다녀오세요!
-
340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21:53>>309
다음장에는 델리오가 직접 쓴 글이 보입니다. 가주들이 배우듯 독을 살짝 흡수하면 지식이 들어오는 마법입니다.
흡수하시겠습니까?
>>315
냄새로 봐선 최근 쓴 듯 합니다.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무기의 이름, 샤인 문 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실버 로즈의 초대 나이트로, 그의 종족은 천사였다...만, 모종의 이유로 타락한 존재였다 전해진다. 모든 나이트들중 뛰어난 11기사중 하나로, 레이피어를 다루는 실력은 한번의 휘두름으로 수십번의 찌르기를 보인다. 타천사의 특성인 교만함을 숨긴 그는 본 모습을 보였을 때 가장 최강의 전투력을 보여 채너리의 제 3소대 인조 늑대인간들을 레이피어 한자루로 찢어 죽였다 한다. 집착심이 강하며, 이 플로에선, 의사로 살았던 도중 실버로즈의 나이트의 문양이 나타났다. 한 여인과 약혼했던 사이며, 그녀가 라주르테에서 루체트에게 죽임당했을 때 난생 처음 검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다음장으로 넘깁니까? -
341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10:21:54>>337
앗 글쿤요... 다녀오세요 '^'/ -
342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10:22:18에이야트주 잠드신걸까낭!
-
343 체셔 (66645E+60) 2016. 4. 3. 오후 10:23:27>>337
천천히다녀오세욧!!♡ -
344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23:33네네, 물론이어요. 환영합니당.
>>336
그림에 대해 설명한것은.
단 하나. 누군가 쓴것이 아닌 루체트 그 본인의 필체.
[ 들켰네. ] -
345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0:24:07가끔은 책을 읽는것도 좋겠지.
도서관으로 향해 사서에게 간단히 안부를 묻고 도서목록을 확인한다. -
346 푸아루즈 (84081E+52) 2016. 4. 3. 오후 10:24:45>>340
'의외의 수확이구만.'
오브 콜스! 당연하게 흡수해야지...
장갑을 벗어 책에 맨손을 대 독을 흡수하기 싑게 하고 독을 흡수하여 지식을 흡수하려고 한다. -
347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0:26:32
베리벨은 핑크로즈의 가문에 있는 도서관으로 향한다.
높은책장들 사이를 지나다니며 읽을만한 책을 찾아본다.
-
34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0:29:00" ..초대 나이트... ... ...! "
책을 펼치자마자 '레이피어를 잘 다룬다'라는 이상하게도 낮익은 구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문장을 하나하나 거슬러 올라가보니 보이는.. 익숙한 단어..
..이 책, 칼첸의 이야기를 담고있어..
칼첸이 타천사였구나.. 몰랐네.. 게다가, 약혼자가 라주르테에서 그렇게..
" .. "
꾸욱.. 실베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졌다. 이거 계속 읽어도 괜찮을까? 칼첸의 과거사를 억지로 들추는것같아서 좀 느낌이 찝찝한데.. ..아, 어쩌면 지금 칼첸이 몰래 날 지켜보고 있을수도 있겠네..
" ..조금만.. "
보이지 않는 상대방에게 허락을 구하듯, 작은 목소리로 공중에다가 속삭이듯이 중얼거린 소녀가 다음 페이지를 넘겼다. -
349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29:14잠깐 틈을 타 들어와보니 독서권장 스레가 되어버렸..
-
350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29:35>>345
[ 오늘의 추천 도서 ]
※ 황족의 피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검은 까마귀, [레이븐]
[ 고정 도서 ]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순백의 기사, [폴링스타]
※ 칠흑의 기사, [실루엣]
※ 눈꽃의 여인, [블리자드]
※ 시간의 모래, [클락]
>>346
지식이 흡수됩니다.
[ 독의 정령 베놈, 그녀는 매혹보다는 순수에 가까웠다. ]
[ 그러나 그녀가 소녀를 취할때의 모습은 말 그대로 독. ]
[ 절대, 그녀에게 휘둘리지 말기를 바란다. ]
위치는, 퍼플로즈의 숲 깊숙한, 야생 포도나무가 자라는 곳입니다. -
351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0:30:55검은 까마귀 레이븐에 관한걸 읽어보자.
-
35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0:32:04그가 책을 펼쳤을 때 적혀 있던 글.
그 중 하나의 글귀.
-내가, 너의 아이로 태어나게 해달라. 그렇다면 소원을 들어주지.
흰 가주의 필체. 누가 감히 따라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빛이 직접 비추지 않아 연한 갈빛을 띈 눈이 어둡게 내리깔린다.
그렇게 태어난 이들은 기억을 잃는다고 하건만.
'들켰다'고 쓴 것은.
흰 가주는 떠올린 것일까.
어떻게. 무엇을 계기로. 고민하던 그의 머리가 한가지의 결론을 잡아낸다. 만약 계기가 있다면, 처음의 흰 가주가,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그는 눈을 감았다 뜬다.
혹시 책에서 다른 사실을 또 알 수 있을지. -
35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0:35:28나도 도서관~
-
354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35:41>>347
[ 오늘의 추천 도서 ]
※ 황족의 피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분홍색 날개, [힐]
[ 고정 도서 ]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순백의 기사, [폴링스타]
※ 칠흑의 기사, [실루엣]
※ 눈꽃의 여인, [블리자드]
※ 시간의 모래, [클락]
>>348
[ 검은색 날개를 펼친 채 마족눈으로 레이피어를 들고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그림. ]
신경쓰이는 문단은.
[ 그는 천신을 거역하고, 마신의 말에 복종한다 ]
[ 천신도 그를 거부하고있다. ]
아니, 그 밑이요.
[ 그와 친하게 지낸다면. ]
[ 천신의 저주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 ] -
35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36:19>>349 Library of Rose #7. 책의 페이지를 잡고(아님)
-
356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0:37:01레주 갈려나가네요. 화이팅 '^'
-
35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9976E+57) 2016. 4. 3. 오후 10:37:23힘내요 캡틴!
-
358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0:38:26>>354
" 힐?.. "
[분홍색 날개] 라는 책을 집어 의자위에 올라타듯 앉아 책을 펴본다. -
359 푸아루즈 (23063E+53) 2016. 4. 3. 오후 10:40:45>>350
그는 그림같은 미소를 지으며 베놈과 포이즌의 정보를 머릿속에 박아버렸다.
베놈/포이즌. 아마 동일인물이거나 만나는 조건만 다를쁜이지 거의 한쌍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며 조금 즐거운듯 웃음을 지었다.
'델리오님 감사합니다.'
그는 이번장을 좀 더 살펴보았다. 햇빛에 비춰본다든가 종이사이에 낀것은 없는지라든가를 살핀 후 이상한것이 없으면 다음장으로 옮기려고 한다.
//
독을 이용해서 지식을 옮기는 마법은 푸아루즈도 가능한가요? -
360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44:37>>351
[ 검은 까마귀, 레이븐 ]
모든 가문이 으레 그렇듯, 블랙로즈도 정령이 있다. 그러나 모든 정령이 '어린아이'의 모습을 취하듯 그도 소년의 형태를 취할 법 하건만, 그는 검은 까마귀의 형상을 하고있다. 그는 그림자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빛에 가득 찬 공간에서도 한계를 끌어올리는 능력을 도와준다. 그러나.
그를 찾는것은 가장 힘든 일로, 조건도 만만치 않다.
[ 초대 가주가 남긴 무기 ]
를 필요로 한다.
-
>>352
악마가 떠받드는 그림을 자세히 보니. 무언가 다릅니다. 모든 악마의 날개는 박쥐의 날개같건만. 그의 날개는 검은 안개같이 흐트러지는 구름같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계속 넘기다가. 책이 쓰여지다 만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노엘이 그의 어깨를 잡습니다.
" 거기까지가 공식적인 내용이고, 비공식적인 내용을 알고싶다면 따라와요. "
>>353
[ 오늘의 추천 도서 ]
※ 황족의 피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정령
[ 고정 도서 ]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순백의 기사, [폴링스타]
※ 칠흑의 기사, [실루엣]
※ 눈꽃의 여인, [블리자드]
※ 시간의 모래, [클락] -
361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45:12가능합니다.
-
362 푸아루즈 (23063E+53) 2016. 4. 3. 오후 10:47:04...아싸.
-
363 이름 없음 (42762E+59) 2016. 4. 3. 오후 10:47:51은색의 기사, 샤인 문에 대해 읽어볼까. 책의 끄트머리를 잡고 폈다.
-
3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0:48:31>>363 이름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365 킬리스 (47621E+51) 2016. 4. 3. 오후 10:48:42(빼꼼
캡틴을 스밀레스밀레 하고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냐 -
366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후 10:48:56모습을 바꾸지 않은 리시아가 가문 내의 한 남성을 찾아가는 10시 48분
-
367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0:49:07>>358
한 소녀가 살았습니다. 그 소녀는 정령이었고, 핑크로즈를 담당하고 있었죠. 소녀는 아름다운 정령이었고, 들뜬 성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릴리여왕에 의해 소녀는 딸기 젤리로 된 꽃, 폭신한 마시멜로인 미이나리제비 꽃... 박하향의 잔디, 쿠키로 이루어진 나무, 그에 자란 초콜릿 열매. 꿈속 세계에 봉인당합니다...
다음장으로 넘깁니까?
>>359
햇빛에 비춰보니 독이 묻어있습니다.
종이 사이에 끼인거라.
.....전대가주의 것으로 추정되는 책갈피군요.
노엘이 다가오더니 쿠폰을 하나 건넵니다.
[ 수인화 쿠폰 ]
Furry계던, 네코미미던, 특정 상대를 집어 하루동안 수인화 시킵니다. 그 동물의 고정관념이나 특성도 가지게 됩니다. [Ex. 토끼수인일경우 당근에 집착함, 빨라짐 등] -
36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0:49:28" ... "
어째 즐거울려고 들어온 도서관인데, 가면 갈수록 머릿속이 복잡해져 숨소리가 옅어진다. 거짓말.. 초대 나이트씨.. 칼첸이 얼마나 상냥하고 친절한데.. ..그럼, 나 이제 칼첸이랑 떨어져야 할까?
칼첸은..
" 나쁜사람이야? "
답이 돌아오지 않을것을 알면서도, 어지러운 이 기분을 빨리 털어내고 싶어서 질문한다.
..
하지만 별 다른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 ..아니. "
그러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 천신의 저주가 두려워서 모두가 그를 멀리하게 된다면, 칼첸이 쓸쓸해지지 않을까 '
그렇게 생각하니 식은땀이 흐른다. 모두가 그를 떠나도 자신만은 칼첸의 옆에 있어줘야 하지 않을까? 그게.. 옳을까?
" ..하아.. "
그래. 뭐.. 지금 당장 천신의 시련이 내려진것도 아니고, 무작정 이런책을 읽고서 그를 멀리할순 없어.
..솔직히, 저번 연회때도 칼첸이 도와준게 많고. 라주르테때도 날 응원하러 와줬고, 이 책에도 딱히 별 다른 나쁜짓은 써져있지 않잖아.
..아, 아니 나와있구나.. 천신을 거역했다고..
" ..그래도, 아직은 믿을거야. "
그를. 칼첸을. 초대 나이트씨를.
소녀가 책을 넘긴다. -
36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52:11무언가 다르다. 미세한 차이. 만약 주의 깊게 보지 않았으면 끝까지 알지 못했을.
다른 악마의 날개는 일반적으로 표현되는 악마의 날개. 박쥐의 피막을 연상시키는.
반면 흰 가주의 날개는. 본질적으로는 형체를 정의내릴수 없는 것. 안개를 붙잡을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이 차이는 무엇을 의미함일까.
주의 깊게 날개를 기억속에 새기고, 그는 책을 넘긴다.
그러나, 끊어진다.
누군가가 책장을 찢어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쓰여지지 않았기에.
어깨를 잡는 손길에 그는 뒤를 돌아본다. 발걸음, 기척은 익숙한 사람의 것이었고, 실제로 그랬다.
비공식적인 내용.
무언가를 굳이 기록하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록할 가치가 없거나.
기록할 수 없거나.
"……알겠습니다."
아예 보지 않았으면 모르되. 지금에 와서 덮을 수는 없다.
그는 사서를 따라나간다. -
37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0:52:46마더 베리베리 어프뤠이드....
-
371 푸아루즈 (23063E+53) 2016. 4. 3. 오후 10:53:02>>367
묻어있는 독을 손으로 만져보며 다시 한 번 살피고는 전대 가주의 것으로 보이는 책갈피를 집어 살핍니다. 그리고...
"...? 어.. 감사합니다?"
일단 꾸벅입니다. 아아아 독서는 유익해요 -
372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0:53:20>>367
과자로 된 나라.. 꽃... 설마 그때 그..꿈속에서 만났던 사람인가..?
베리벨은 그때 꾸었던 꿈속풍경이 떠올라 신기했다.
" 여왕님이 ..봉인했어?.. "
다음장을 넘긴다. -
373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0:55:14제법 유용한 정보군.
메모를 해두며 그 페이지를 샅샅이, 꼼꼼히 살펴보고 다음장은 없나 확인한다.
//
슈퍼갔다오느라 늦었어요 '^' -
374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00:30>>363
실베스테르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368
그 순간, 책장 사이의 검은 깃털이 보입니다. 검은 깃털은 윤기가 나고 아름다웠으며. 마지막장의 문단이 눈에 띄입니다.
[ 그는 갱생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헛된 노력을 하는걸 알고 있을까. ]
검은색 잉크같지만, 잘 보면 눈물자국에 번진 흔적으로 보입니다.
>>369
노엘이 자신만의 서재로 그를 안내했고, 그는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가히 속삭이듯한 작은 목소리입니다.
" 제가 알기로는. 루체트는. "
악마들에게 숭배받는 존재. 여기까지밖에 알 수 없어요. 라고 말하는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고 있습니다.
" 그 누구에게도 얘기하실 수 없고, 그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됩니다. "
유로처럼 되고싶지 않다면요.
" 제가 알려줬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
간절한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
375 이름 없음 (53786E+55) 2016. 4. 3. 오후 11:02:23베르티카주 갱신합니다.
-
37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02:45역대 가주들을 설명해놓은 책들은 없으려나. 외모나 성격. 강함이나 이름등이 적혀있는 호적같은거라고 봐야하나.
-
377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04:36>>372
정령의 이름은 헤일라로, 푸른 눈은 아름다운 호수라 전해진다. 외로움을 정말로 많이 타는 그녀가 봉인당하였기에 핑크로즈에게도 영향이 갔는데, 그것은.
[ 헤일라의 봉인으로 핑크로즈의 또다른 능력이 봉인되었다 ]
겠지.
그녀는 핑크로즈의 숲 깊숙한 곳에서 세계를 연결하는 동굴을 만들었으며, 여왕의 봉인을 풀기 위해선 타천사의 눈물이 필요하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야기 끝!
>>373
다음장에는 쿠가 휘갈겨 쓴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당신이라면 무언가를 잃었기에 쉽게 알아보는 암호군요.
[ 내 무기는 짜증나게도 새로 생긴 가문의 숲에 떨군 것 같다. ] -
378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11:05:01여러분 이래서 독서가 좋은겁니다. 자. 우리 모드 책읽는 습관을 들여요
-
379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05:40어서오세용!
>>376
[ 호적 ]
. . . 아, 젠장. 누가 찢어갔습니다. 대신 눈에 띄는 책이 보입니다.
[ 실버로즈 ] 라고 쓰인 책입니다. 읽겠습니까? -
380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06:56그러면이제.. 베리벨은 타천사님을 찾아야겠네염..
-
38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1:07:32" ..오, 세상에.. "
이거.. 이거 칼첸의 깃털인가, 그렇다는건.. 그도 이 책을 읽었다는 말이잖아. 설마 누가 몰래 칼첸의 깃털을 뽑았을리는 없고.. 게다가 저.. 물에 번진듯한 잉크는..
그도 노력하고 있었잖아. 갱생하려는 노력을 하고있었잖아. .. 이 책에선 불가능하다고 나와있지만, 어쨌든 노력하고 있잖아.
아까보다는 한결 정리된것같지만, 어두운 얼굴로 햇빛에 반들거리는 칙칙한 깃털을 바라본다. 왠지 하얀색 물감으로 칠하고싶은 느낌이다.
" .. 보아하니까 이게 마지막장이네. 마지막 추천도서는 어디있지.. " -
382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1:08:45숲이라... 역시 마찬가지로 이 페이지도 주의깊게 살펴본다.
다음장은 없나? -
383 리시아-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후 11:09:55"그으래? 아쉽다아~ 강아지면 좋았을 텐데(?)"
의미모를 소리를 하며 에이브릴의 머리를 잔뜩 헝크려놓은 소녀는 그가 눈도 못 마주친 채로 고개를 푹 숙이자 자신도 고개를 숙이며 눈을 마주치려 한다. 왜그랭. 부끄러워? 하며 꺄르륵
"엑..아냐?"
자신을 째려보는 눈빛에 소녀는 이상하다는 듯이 갸웃인다. 근데 누가 봐도 만담콤비 맞는데, 대화도 서로 잘 통하고? 그리고 저 나이트도 긍정하잖아. 본인은 부정하지만.
"왜 귀여운 나이트한테 그러는거야?"
킥킥 웃으며 둘을 번갈아 쳐다본다. -
38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1:09:59이제 베리벨은 칼첸을 찾으러 모험을..
-
38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10:02누가 훼손한건진 모르겠지만.. 아쉬운데로 이 책이라도 읽어야겠다.
책을 펼친다. -
386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1:10:58저도..책 가능할련지
-
387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11:34>>381
마지막장입니다. 추천도서라...딱히 없는 것 같고. 저~ 멀리 구석에서 무언가 책장을 미친듯이 넘기는 소리가 들리긴 합니다.
>>382
읎어. 마지막장이여. 뭘 바래?
라고 써있습니다. 추천도서 한권이 더 있습니다만... -
388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11:11:42푸아루즈는 현재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소녀 한 명을 납치해서 함 데려가 볼까... 어쩔까... 하고요.
어. 설마 유흥시설이 발달했다던가 매혹이라는 키워드도 이거랑 연관있으려나. -
389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11:46
이야기가 끝난듯 하자 책을 덮고 의자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왔다.
" 헤일라.. 꿈을 꾸면 다시 만날수 있을까..? "
책이 있던 자리에 다시 꽂아놓자 베리벨을 찾던 집사가 데리러왔다.
그렇게 집사의 품에 안겨 다시 저택으로 돌아갔다. -
390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1:11:57힝
시무룩
한권을 더 보자. -
39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1:13:08그도 방문한 적이 없는 서재였다. 아마도, 사서의 개인 서재. 도서관과는 다른.
속삭이듯 사서는 말한다.
그는 떠올린다. 장난스러웠던 연회날을, 만우절에 있었던 일을.
사서와 흰 가주는 친밀해보였다. 그것이 그저 그 순간만의 흥을 탄 것이 아니라면.
그런 사서가 떨고 있었다. 두려워하고 있었다.
"사서께서는 저를 믿어주셨습니다."
아시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일견 고저 없는 목소리. 그러나, 그를 좀 더 아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진지함으로.
"그러니 저도 사서를 믿습니다.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덧붙이고.
"혹, 처음의 흰 가주가 실종된 것 또한 그 이유 때문입니까. 말하기 곤란하신 것이라면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392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13:22>>384
마치 작은하마의 모험..<
작은 베리벨의 모험.. -
393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11:13:30레주, 푸아루즈가 읽는 책은 이제 >>371 로 끝인건가요?
-
39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1:16:50" ..??? "
분명 난 이 책이 두번째 책이었는데.. 추천도서는 3가지였고.. 이리저리 눈을 굴려가며 마지막 추천도서를 찾던 도중, 갑자기 실베의 귀에 굉장히 거슬리는 소리가 들렸다. 파락.. 파라락.. 누군가가 정신나간듯 책을 뒤지는 소리였다. 아니, 소리는 둘째치고 저렇게 거칠게 넘기면 책 페이지가 구겨지고 찢어지고 난리가 날텐데. 결국 보다못한 실베가 추천도서 찾기를 미루고 문제의 상대방에게 다가가 가볍에 어깨를 두들겨 이쪽을 보게 했다.
" 저기요, 한창 독서중이셔서 죄송한데 책좀 조심히 다뤄주세요. 그러다가 찢어지면 어쩌실려고 그러세요..? " -
395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11:18:02>>392 작은 베리벨을 건드리면 ×되는거야. 아주 ×되는거라고!
...죄송해요? -
396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18:13>>385
[ 실버로즈의 가문원들은.. 100년에 한번 거대한 보름달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 순간 모든 자제력을 잃어버린다. ]
[ 그 순간, 그대들의 정령이 찾아오리니. ]
[ 자제력을 잃어도 그의 이름을 불러라. ]
[ 울 ]
..날짜를 보니, 그 날은 금요일 이군요.
>>389
헤일라를 찾아와줘, 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390
[ 쿠데타 ]
매우 짧고 강렬합니다.
[ 주의해라. 쿠데타는 또다른 쿠데타를 낳는다. ] -
39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20:43100년에 한번이라 한 세대가 교체되는 시긴데. 금요일이라.
울, 기억해둬야겠어.
다음 페이지. -
398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23:09
" ..? "
집사의 품에 안겨있던 베리벨이 언듯 들렸던 소리에 눈을 뜬다.
" 방금 소리.. "
무뚝뚝한 우리집사님은 아닐텐데..
베리벨은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본다. -
399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24:09>>395
ㅋㅋㅋ아시는구나
작은하마이야기 ㅋㅋㅋ갠찬아요! -
400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11:25:45좋아. 오늘 독서는 이걸로 끝인가.
-
401 아시스주 (76414E+55) 2016. 4. 3. 오후 11:25:56의외로 베리가 세계관 최강자로 등극할지도읍읍
죄송합니당... -
402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26:06>>391
" ...저와 루체트는 서로 부부입니다. "
그를 사랑하고, 그를 아끼지만. 바네사의 누설로 인해서.
" 성스러운 부엉이를 탐한 죄로 천신은 노하였고... 그는 육신에 대한 근신을 받았습니다. "
맞아요. 그는.
" 바네사를 죽인건 루체트입니다. "
>>393
끄읏
>>394
그는 고개를 황급히 들었고, 당신이 방금전 삽화에서 본 모습이 보입니다. 노란 눈, 은색의 풀어헤친 머리, 그리고 당신을 보고는 부드러운 미소를.
" 아, 이거..미안해요. 제가 뭔가 찾고있어서... "
그가 들고있는 책은 고대의 마도서입니다.
>>397
읎어. 끝.
...사실 농담입니다.
[ 로한스는 죽지 않는다. ] -
403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1:27:09...흠
도서관 상시이용 가능한거죠 >>0 ? -
40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27:34로힌스는 죽지 않는다고? 그 초대가주가?
내 꿈에 나타난 건 역시 우연은 아닌가보군.
살아서 어딘가에 숨어있는건가. -
405 푸아루즈 (61383E+49) 2016. 4. 3. 오후 11:29:30>>402
유익한 독서였다! ...내 피같은 영지민 소녀를 산제물로 바쳐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군.
다른책이나 읽어볼까? -
406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29:56네. 상시이용 가능이어요.
>>404 not found
다음장.
[ 404 not found ] 라는 글귀와 그 다음 모든장이 백지입니다.
노엘이 쿠폰을 줍니다.
[ 종족 체인지 쿠폰 ] 자신, 혹은 타인의 종족을 하루동안 바꿉니다. 어떠한 종족이던 가능하지만, 천신, 마신은 불가능입니다. -
407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30:31>>405
캡틴이 죽었어요! 라는 동화책이 보입니다. -
408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31:26>>401
ㅋㅋㅋㅋ 그럴일은 로또당첨수준ㅠ ㅜ -
409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1:31:48고개를 숙인 에이브릴은 리시아가 자꾸 자신의 눈을 마주보려고 하자 시선을 옆으로 옮기면서 까지 귀까지 붉어진 얼굴을 한 채 최대한 시선을 마주치는 걸 피했습니다.
아마도 리시아의 적극적인 어프로치에 대한 부끄러움을 극복하려면 시간이 아주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리시아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만담콤비라는 것을 부정하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자 칼리스는 두 눈을 감고 미간을 짚으며 답답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아니야."
'둘이서 잘 통하기는 무슨, 너무 오랫동안 같이 있다보니까 엄청나게 짜증나고 덕분에 이녀석이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할지 예상하기가 쉬워진 것 뿐이지. 이걸 확 이제는 가주도 아니라서 쫓아내거나 몰래 죽일수도 없고.'
"하지만 칼리스님, 전 포기하지 않아요!"
"야, 너 리시아 한테 간다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에요!"
왼손으로 얼굴을 짚고는 답답하다는 듯이 크게 한숨을 내쉰 칼리스는 귀여운 나이트한테 왜 그러냐고 킥킥거리는 리시아를 쳐다보고는 말했습니다.
"그래, 그래 귀엽고 자시고 네베르한테 부탁해서 얘 줄테니까 제발 그때가 되면 군말없이 데려가."
"하지만 전 블루로즈인데 어떻게."
"종으로 가는거다."
"엑!?"
칼리스의 그 한마디에 상처를 받았는지 에이브릴은 다시 고개를 힘없이 떨구며 어깨까지 축 늘어뜨리고는 인상마저 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써놓고 보니 진짜 개군요 -
410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1:31:54그럼 나중에 해야겠네요
흠.. 늘상 그랬지만 유난히 할짓없다(뒹굴 -
411 푸아루즈 (61383E+49) 2016. 4. 3. 오후 11:32:48>>407 캡틴이 죽었어요!
"...큽."
동화책이 이렇게 슬프다니. 라고 다 읽고 생각했다. 아아아... 슬프다. 이제 집에 가야지. -
41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32:50무슨 이런 바보같은 책이 다..
나가려고 하자 한 사람이 내게 쿠폰을 주었다.
종족체인지 쿠폰이라고? -
41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1:33:29" ???????????????????? "
아 이거 잠시만.. 이 사람 아까 책에 그려져있던 그림이랑 무진장 닮았는데, 아니.. 닮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아예 그 그림이잖아! 뭐야!
순간적으로 겨우 잠재우나 싶었던 혼란이 다시 살아나 머릿속에서 깽판을 친다. 아냐, 그냥.. 그냥 단지 유명한 사람이라서 책에 실린걸수도 있잖아! 그래! 그렇게 생각하자!
상대방의 은발 금안이 자신과 무척 닮았다고 생각한다.
" 아.. 아니..에요.. 저..저야말로.. 실례했습니다.. "
버벅거리기 시작한 말로 상대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뒤, 도대체 뭘 그렇게 미친듯이 찾고있었나 하는 생각에 책을 바라본다.
..무슨 고대 유물같이 생겼는데. 글씨를 하나도 알아볼수가 없어.
그리고선, 갑자기 의문점이 들었다.
" 근데.. 뭘 그렇게 찾고계세요? " -
414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1:35:15캡틴이 죽었어요라닠ㅋㅋㅋㅋ 그보다 할일 다 끝냈따아아!!
-
41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6414E+55) 2016. 4. 3. 오후 11:35:26의외로 충격은 크지 않았다.
전투시에는 잔혹해진다는 흰 가주의 성정을 알고 있음에.
책을 보아 진실을 알았음에.
또한 사서에게서 이면의 이야기를 알게되었음에.
둘이 부부라는 사실 역시. 부부라면, 보여주었던 행동들이 이해가 된다. 연회 때 그가 들었던 '다소 교양이 부족한' 말은 사서와 루체트 간에 오갔던 대화였으리라.
때문에 경악을 표하는 대신에.
아시스는 고개를 든다. 사서의 눈을 똑바로 마주한다.
성스러운 부엉이.
그저 탐했다는 것만으로도 천신이 노할 정도의.
그러나 동시에 그런 사람-존재-누군가가 두려워하는 악마들의 숭배자.
그들은, 아시스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안고.
"노엘. 무례...아니, 무엄함이겠지요. 그것을 무릅쓰고 묻겠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 따님은. 아시스는 묻는다. -
416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35:34>>411
옛날옛날 한 캡틴이 살았어요.
캡틴은 장미와 황족을 돌보고
이벤트도 하고
스레도 돌보고
그러다가
스레 참가자들이 다 너무 착하고 귀엽고 그래서 돌연사 했어요.
끗.
>>412
☆종족 체인지 쿠폰☆ Get! -
417 네베르주 (12831E+57) 2016. 4. 3. 오후 11:35:54네베르는 어쩐지 도서관에서 탐독하는 게 그나마 취미같을 느낌이다. 일하는 거 빼고. "관심없지만 지식이라면 환영입니다" 인데 자야한다는 게 문젠가.
-
41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6414E+55) 2016. 4. 3. 오후 11:35:56장미에 대해선 안물어보고 엉뚱한 것만 묻는거 같군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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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1:35:59리시아가 도서관가서 종족체인지 쿠폰받으면 그건 분명 A일거야... (소름
레귤러도 아닌게 왜 리시아의 사랑을 받는거죠..? (동공지진 -
420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1:36:38리시아: 귀엽잖아(엄격 근엄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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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1:37:18>>41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네베르주 어서오세요! 칼리스가 A라는 나이트를 리시아에게 주고싶어 미치겠다는데 허락해서 리시아와 칼리스에게 즐거움을 드릴겁니까 아니면 거절해서 칼리스에게 영원한 고통을 드릴겁니까? ㅋㅋㅋㅋㅋㅋ -
422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1:38:05으믕
'^' -
423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11:38:15수인체인지 쿠폰... 여러분 한 번 퐈루에게 어울리는거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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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38:39종족이 변한다라.. 그럼 새로 변해볼까. 그리고 여자탈의ㅅ....
훨훨 날아갑니다! -
42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6414E+55) 2016. 4. 3. 오후 11:38:55모두 어서오세요!
캡틴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힘을내세요 키티...! -
42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1:38:57>>423 토끼?
토끼는 보기보다 색욕이 풍부한 동물이지.. -
427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1:38:58>>423 족제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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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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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1:39:43>>423 몽키몽키매직~ 몽키매직~
죄송합니다 (_ _) 푸아루즈랑은 돌린적이 없어서 그런데 흠... 뱀? 어떨까요?
>>420 칼리스: ....취향 참... -
43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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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네베르주 (86954E+56) 2016. 4. 3. 오후 11:41:29무슨상황인지 정주행해야하는데 하기 귀찮다.
네베르: 당사자에게 묻죠. 가고싶습니까? -
432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1:42:01>>424
앗 저 혹시 괜찮으시면 돌리실래요? '^' -
433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1:42:06앜ㅋㅋㅋㅋㅋㅋ 실베줔ㅋㅋㅋㅋㅋㅋ 원숭ㅇ잌ㅋㅋㅋㅋㅋ 짱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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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11:42:45토끼랑 족제비 사이에서 고민되네요.
토끼... 정력 엄청나던데. 한방에 허리짓이 와우
뱀도 쌍ㅈ.... 아닙니다. -
435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1:42:58>>431
A: 칼리스님은 존경합니다. 근데 리시아님은 (얼굴붉) 아니 그래도 종으로 가는건 싫어요!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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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네베르주 (86954E+56) 2016. 4. 3. 오후 11:43:07네베르: 독서를 해서 더 많은 지식을 쌓으면 무관심해도 들어오는 기본 정보량만으로도 제대로 된 무언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겁니다. 저는 무관심하지 좋고 나쁨의 구분을 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뭔 말이지 이거 -
437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43:58>>413
음, 못알아보나? 그는 조용히 늑대가면을 소환해 흔들어보이고 씨익 웃습니다.
" 마도서에요. 며칠전에 화이트로즈의 초대 나이트랑 한판 겨뤘는데, 이번에 또 전투신청이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그녀를 혼란스럽게 할만한 마법이 없나- 해서요. "
빵긋!
>>415
저는. 그리고 제 아이는. 노엘은 침묵합니다. 정적이 흐르고 마침내 그가 입을 엽니다.
" 지혜의 부엉이. 저는 이 세계의 모든 지식과, 플로의 역사, 세계..모든것을 지닌. 천신의 부엉이입니다. "
노엘은 당당하지 못하게, 그렇게 얘기하며 딸의 이야기에는 입을 계속 다물다가 결국 조용히 속삭입니다.
" 엘리사는 뱀 수인이 맞아요. 제 딸은, 그것뿐이에요. "
거짓말? 진실? 글쎄요. 곧 알게될지도 모르죠. -
43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44:18엥 돌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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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벨타자르 (27784E+55) 2016. 4. 3. 오후 11:44:19>>432 저도 끼워주세요ㅋ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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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네베르주 (86954E+56) 2016. 4. 3. 오후 11:44:25네베르: 종으로 가지말고 본래대로 가는 게 어떨까...란 생각을 했는데. 아니 그전에 나는 존경 안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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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1:45:30저랑 아마데우스주랑 벨타자르주랑 셋이서 돌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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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45:56하 떡밥이 탈탈탈 털려가고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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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페르마타주 (06837E+56) 2016. 4. 3. 오후 11:47:04페르마타주 오랜만에 얼굴 비춰봐!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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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47:42엣, 갑자기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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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47:53레주 저 >>398에 잇긴햇는데..
끝난건가염?? -
44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47:56지휘자님 아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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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푸아루즈주 (61383E+49) 2016. 4. 3. 오후 11:48:31안녕하세요 페르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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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49:21페르마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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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리시아-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후 11:49:30에이브릴이 자꾸 자신의 시선을 피하자 소녀는 살짝 볼을 부풀리며 삐진 듯한 표정을 짓는다. 왜 자꾸 눈을 안마주치려 드는거야. 내가 싫은건가? 으..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등등. 근거없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온갖 상상을 하던 소녀는 뒤늦게 그의 붉어진 얼굴을 알아채고는 쿡쿡 웃는다. 아하, 부끄러워서 그렇구나.
"아닌게 아닌거 같은데. 으으음 격한 부정= 격한 긍정이라는 말도 있고?"
소녀는 헤실거리며 칼리스를 쳐다본다. 조금 눈치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기 보다는 그냥 놀리려는 어투가 강한 말. 답답하다는 듯이 크게 한숨을 내쉬는 그를 보며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씩 웃은 소녀는 군말 없이 데려가라는 말에 고개를 열렬하게 끄덕인다
"당연하지. 히히히"
종으로 가면 된다는 말을 듣고 축 늘어진 에이브릴의 어깨를 토닥이던 소녀는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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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49:46어서오세얌
베리벨벨베레베레벨 끝났지롱 -
451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1:49:51돌리고 싶어서요. 싫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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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베리벨 (9434E+46) 2016. 4. 3. 오후 11:51:00그렇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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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1:51:24>>435 리시아: 나 이래뵈도 전가주다?? 아~~~주 잘 대해줄게. 히히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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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52:27새가 된 상태에서 돌릴수만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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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1:53:56>>440 A: (시선회피) 열화카ㅍ 읍읍. 사실 네베르님은 존경을 넘어서 경외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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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1:54:23캡틴!!!!! 나도!!!읽을거야!!!!책!!!!!!!!!!
는 힘드시다면 나중으로.. 캡밀레 상황같은데.. -
457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1:54:31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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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1:55:08" ...?!!!?! 초, 초대 나이트씨.. 아..아니 그, 칼첸?!! "
뭐야 이거, 가면 벗고 다니면 안된다며! 온 세상이 혼란에 빠질거라며!? 아니 구석자리라서 괜찮나?! 아니면 '은색의 기사'를 아무도 안읽기라도 하는거야?! 나만 읽나?!
혼란이 조금 누그러졌긴 하지만, 아까까지만 해도 내가 누구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근데 정작 당사자는 여기서 평화롭게 책이나 읽고있다니! 심지어 아무일도 없다는듯 웃었어! 아 되게 너무하다...
" ..화이트로즈의 초대 나이트와는 사이가 안좋은거야? 칼첸은? "
살짝 눈을 ㅍㅡㅍ 모양으로 떴던 실베가 칼첸의 뒷부분의 말에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물었다. 그리고 또 하나. 그녀가 눈치채지 못한것.
어느순간부터, 실베는 그를 '초대 나이트씨'라 부르지 않고 '칼첸'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정말, 언제부턴가 였다.
" 흠, 뭐 마법이라.. 나도 한번 배워보고싶네.. "
자신이 늑대로 변하는것도 일종의 마법이라고 할순 있겠지만, 그런거 말고.. 좀 막 소설에서 나오는.. 막.. 그런거 있잖은가. 그런거.
..아무튼 그러다가 문득 칼첸에게 아까 자신이 읽은 책들에 대해 말해주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그냥 자기 혼자 마음속에 담아두는것이 편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45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57:07종족 체인지로 인해 새로 변하여 여자탈의ㅅ.... 로 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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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11:58:48>>459 안녕 작은 참새야 어딜가니!(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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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11:58:59나머지 전체 (리시아 포함) 내일 잇도록 하겠습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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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전 12:00:04바이바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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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네베르주 (74244E+59) 2016. 4. 4. 오전 12:00:23>>455 네베르: 뭐 굳이 경외나 존경 같은 건 필요없으니까요. 말 안들으면 사정을 듣고 그 이유가 하잘 것 없다면 불태워버리면 되거든요.
네베르: 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높은 지위도 아니겠군요. -
46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전 12:00:53천신이 분노하였다는 시점에서 눈치를 챘으나.
직접적으로 들음으로써 느껴지는 무게는 전혀 달랐다.
그는 일어선다. 무릎을 꿇으며 예를 갖춘다.
"테일라스의 아시스가 천신의 부엉이를 뵙습니다. 그 동안의, 이면의 그림자를 알지 못하여 밤한 무례를 용서해주십시오."
사서...아니. 천신의 부엉이는, 그를 하대해도 되건만.
계속하여 자신이 없다. 사서라는 옷을 벗지 않음인지.
특히 딸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침묵 끝에 나온 대답은. 조용한 속삭임. 거짓말. 진실. 어느 쪽인가.
신이 아니기에. 아시스는 알 수 없다.
"알겠습니다."
그러나 아시스는 수긍한다. 알게 될 것이다. 머나먼 미래든. 가까운 미래든. 혹은, 코 앞까지 온 날에.
그는 일어선다. 다시한번 목례하고.
"조금 전에 하였던 말의 반복이 됩니다만... 좀 더 못박아두는 쪽이 안심되시겠지요. 저,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는 비밀을 지킬 것을 맹세하겠습니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하듯 기울인다.
"...물론, 흰 가주와 가주의 영애께서 건포도를 남기지 않고 드시는 그런 날이 온다면, 제 결심도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물론 농담이다. 그저 분위기를 풀고, 신의 부엉이를 안심시키기 위한.
...물론, 인간이 신의 부엉이를 감히 안심시킨다는 발상 자체가 건방진 것일지도 모르나.
"...농입니다?"
혹시 오해하였을까 싶어, 그는 괜히 덧붙인다. -
46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전 12:01:29수고하셨어요!
키티를 쓰담쓰담(님 -
466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02:00>>451 저..여기 손 남는 제가 있는데... (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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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전 12:02:53그럼 실베쨩도 코야코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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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칼리스 - 리시아 (71295E+54) 2016. 4. 4. 오전 12:03:05리시아의 농간에 놀아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든 칼리스는 다시 한 번 나지막하게 한숨을 내쉬고는 생각했습니다.
'현 가주인 네베르보다 더 심한 종자군.'
에이브릴은 칼리스가 의외로 리시아의 놀리는 듯한 어투와 행동에 밀리는 걸 보고있자니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지만 이내 자신을 무조건 데려가겠다는 리시아에 말에 또 얼굴을 살짝 붉힌채 재빠르게 표정을 숨기려 고개를 숙였습니다. 당당해져라 소년! 가는거나 소년!
"솔직히 너 여자랑 대화하는거 어색하지?"
답답하다는듯이 에이브릴을 지켜보고있던 칼리스는 팔짱을 끼고는 에이브릴을 향해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자기가 원해서든 아니던 지켜봐온 결과라고 할까요?
'저 녀석이 저택에 있으면서 시녀나 여자 나이트와 대화하는 걸 잘 본적이 없으니까 말이야. 특히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사람은 더.'
리시아의 토닥임을 받던 에이브릴은 순간 사악한 기운이 느껴져 움찔하듯이 어깨를 둘썩거리고 고개를 치켜세우고는 리시아를 쳐다봅니다. 하지만 에이브릴은 리시아의 사악한 미소를 볼 수 없었고 오직 칼리스만이 그녀의 사악한 미소를 보고는 갑자기 에이브릴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팔짱을 낀 양팔을 다시 풀고는 리시아를 지나쳐 걸어가던 칼리스는 다시 뒤를 돌아보고는 말했습니다.
"일단 현 가주에게 말은 해놓을테니까 오늘만 그녀석 좀 묶어놓고 내 눈에 띄게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군."
"칼리스님! 보내지 않을 생각은 없는거에요!?"
"없어."
매정한 칼리스.
//으아 막레를 주시던가 아님 이걸로 막레해요!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에이브릴을 하루만 가지고 노실 수 있습니다! 네베르와 대화 이후에는 아마도 반 영구적으로 가지고 놀 수 있을지도..? 확률이지만 -
469 베리벨 (53367E+49) 2016. 4. 4. 오전 12:03:05레주수고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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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04:01수고하셧어요 키티. 좋은꿈꿔요
(다정하게 불러드린다.) -
471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04:44토끼... 로 할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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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칼리스 - 리시아 (71295E+54) 2016. 4. 4. 오전 12:05:02캡틴 안녕히!
>>463 A: (부들부들) 그래서 전 어떻게 되는거죠? -
47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전 12:05:45실베주도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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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안타레스 (37212E+59) 2016. 4. 4. 오전 12:06:09아 저 너무 졸려서 그냥 자러갈게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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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벨타자르 (69403E+57) 2016. 4. 4. 오전 12:06:24>>473 형님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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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06:39안녕히가세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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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페르마타주 (78575E+58) 2016. 4. 4. 오전 12:07:09다들 잘 자! 좋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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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벨타자르 (69403E+57) 2016. 4. 4. 오전 12:07:12잘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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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07:21안타레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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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칼리스 - 리시아 (71295E+54) 2016. 4. 4. 오전 12:07:55실베주랑 안타레스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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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08:05푸아루즈주가 돌릴 분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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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리시아주 (29991E+52) 2016. 4. 4. 오전 12:08:35그럼 저걸 막레로 하죠!! 수고하셔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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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리시아주 (29991E+52) 2016. 4. 4. 오전 12:09:18다들 안녕히 주무세요오~
>>481 쿡쿡 -
484 네베르주 (74244E+59) 2016. 4. 4. 오전 12:09:19>>472 네베르: 별건 아니예요. 기밀될만한 것에 프로텍트 걸어둔 뒤에 그쪽과 제가 맹세하고 보내는 정도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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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칼리스 - 리시아 (71295E+54) 2016. 4. 4. 오전 12:10:07A결국은 리시아에게 팔려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 장미분들께서 A를 이뻐해주셨으면 좋겠군요 (_ _)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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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네베르주 (43498E+58) 2016. 4. 4. 오전 12:10:10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말하며 리시아의 푸아루즈에게의 쿡쿡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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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베리벨 (75938E+58) 2016. 4. 4. 오전 12:10:20베리벨이랑도 돌..리실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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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칼리스 - 리시아 (71295E+54) 2016. 4. 4. 오전 12:11:07>>487 죽창! 너도 한방! 나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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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리시아주 (29991E+52) 2016. 4. 4. 오전 12:11:09>>485 리시아: 히히히히히히히힣(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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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베리벨 (75938E+58) 2016. 4. 4. 오전 12:12:42!! 칼리스주 앵커잘못다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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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14:51엄? 그럼 리시아랑 네베르랑 푸아루즈 셋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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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칼리스 - 리시아 (71295E+54) 2016. 4. 4. 오전 12:15:06>>489 여기서 리시아주를 위해 에이브릴의 외모사항만 짤막하게 적어주어야 겠네요 ㅋㅋㅋㅋ 이 무슨 엑스트라에서 조연급으로 승진이니?...
17세 소년! 168cm의 키로 그다지 큰 편은 아니다! 갈색의 머리카락과 주황색 눈동자! 동글동글한 인상이 강아지 귀라도 달아주면 딱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된다! 심지어 머리털마저도 풍성해서 쓰다듬으면 기분좋다.
.....분명 처음생각할때는 얼굴없는 extra1 인데 -
493 칼리스 - 리시아 (71295E+54) 2016. 4. 4. 오전 12:15:34>>490 제대로 단 거 맞아요! 칼리스랑 돌맂ㅎ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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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네베르주 (43498E+58) 2016. 4. 4. 오전 12:16:33네베르: 어쩐지 르브의 인상착의도 말해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491 넵. 셋이서....요. 안되나요..? 너무 텀이 길려나. -
495 리시아주 (29991E+52) 2016. 4. 4. 오전 12:17:44>>492 리시아: 환각으로 멍멍이귀 달아줘야지.
아 여우귀도 귀엽겠다 -
496 베리벨 (75938E+58) 2016. 4. 4. 오전 12:18:00>>493
그럼 제가선레써올게요: -
497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18:04음 텀은 상관없지만 베리벨주를 혼자 두는 것 같아서 둘씩 나누는게 낮지 않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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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칼리스 - 리시아 (71295E+54) 2016. 4. 4. 오전 12:18:57>>497 이몸이 있는ㄷ...
>>495 A: (안절부절
칼리스: 아,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인가 -
499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19:14이 아니구나. 제가 레스번호를 잘못보는 바람에...
좋아요! 셋으로 순서정할까요! -
500 칼리스주 (71295E+54) 2016. 4. 4. 오전 12:20:41아직도 칼리스 리시아를 달고있다는 사실에 칼리스주는 쪽팔림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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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20:421. 나.
2. 네베르.
3. 리시아.
.dice 1 3. = 2
선레의 주인은? -
502 네베르주 (43498E+58) 2016. 4. 4. 오전 12:20:49어차피 네베르랑 리시아랑은 칼리스 덕에 만나야하거든요...는 에이브릴 덕인가...? 네베르는 장소정해져있단 전제하에 선레도 오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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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칼리스주 (71295E+54) 2016. 4. 4. 오전 12:21:23잠깐, 푸아루즈 네베르 리시아
다들 개성이 가득한 이들끼리 모였다아아아! 애초에 개성없는 분들은 없지만! 그래도 이건 극과 극들 아닌가! -
504 리시아주 (29991E+52) 2016. 4. 4. 오전 12:21:29>>499 순서는 다이스?
>>498 (방긋 -
505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22:22네베르주 당첨이군요. 그럼 다음은...
.dice 1 2. = 1
1.나
2.리시아 -
506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24:45그럼 순서는 네베르-푸아루즈-리시아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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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베리벨 (75938E+58) 2016. 4. 4. 오전 12:25:36
밤에 창밖을 보던 베리벨은 시원한 밤공기에 나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집사가 본다면 많이 혼나겠지만..
..결국 잠옷에 분홍색망토를 뒤집어 쓴채 매우 조심스럽게 저택을 빠져나왔다.
" 별이 참 많다.. "
고개를 들어 하늘도 보고 밤공기를 맡으며 산책하기 시작했다. -
508 네베르주 (43498E+58) 2016. 4. 4. 오전 12:25:43그럼 네비르가 리시아 만나러 나가는 도중에 푸아루즈를 만난 거군요. 음음.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장소는 블루로즈 영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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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칼리스주 (71295E+54) 2016. 4. 4. 오전 12:27:06>>502 에이브릴+칼리스 덕일지도..? 그보다 칼리스 이대로 괜찮은가.
>>504 (우사미눈 -
510 리시아주 (29991E+52) 2016. 4. 4. 오전 12:29:16>>509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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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네베르-푸아루즈, 리시아 (43498E+58) 2016. 4. 4. 오전 12:29:48"도서관에 가볼까요....는 나중 일이겠군요."
도서관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가봤자 아무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포기하고는 읽고 있던 서류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렸다. 전 가주의 나이트를 검은 장미의 전 가주에게 팔려가는(?) 것 같은데 전 가주를 만나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은 모든 이에게 일을 주고 있기 때문에 기밀 하나정도 알고 있을지도 모르니. 프로텍트를 걸고. 검은 장미의 일원들에게 죽임당하거나 괴롭힘당하면 직장의 권위가 떨어지므로 그쪽에 신변의 보호를 강력히 할 것을 요구해야겠지. 그래서 편지 보내두었습니다. 블루로즈 내의 좋은 호텔의 숙박권과 보냈으니 당연히 올 것이라고 생각하건만.
"그쪽으로 가볼까요."
로브를 둘러쓰고 그 호텔로 향합니다. 로비로 들어서자 방금 도착했던 것 같은 퍼플로즈의 가주가 보입니다. 어째서인지. 아 그러고보니 블루로즈의 바다를 관광하기 위한 이들이 많았군요. 좀 전까지도 관광수익의 극대화를 위한 적당한 개발사안에 서명을 했었건만. 눈에 띄지 않게 로브를 입고 얼굴을 감췄지만 이 호텔 내에선 그것이 더욱 눈에 띈다는 사실은 가려지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푸아루즈를 그냥 지나치려고 합니다.
'귀찮으니까 눈치채지 않았으면 좋을텐데.'
생각은 이루어지지 않겠군요. -
512 일리엔 (77708E+56) 2016. 4. 4. 오전 12:32:36오랜만임다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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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2:33:55오늘도 칼리스는 어김없이 밤 산책을 하러 바깥에 나섭니다. 복장은 달라진게 없지만 꽁지머리로 묶은 머리를 풀어 바람이 불때면 뒷머리가 휘날린다는게 차이점이라고 하면 차이점일까요.
그렇게 칼리스는 밤 바람을 맞으며 주변을 걷다가 어느정도 걸었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꽤 멀리까지 나와버렸다는 생각에 주변을 재빠르게 둘러봅니다.
'여기까지 오는 건 처음인데.'
바람이 다시금 불어 칼리스의 머리카락 휘날렸습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다그 문득 분홍색 이상한 슬라임(...)을 목격한 칼리스는 흠칫 놀라는듯이 오른쪽 눈의 선들이 팽창되었다가 수축됩니다.
하지만 이내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소리소문없이 그 생명체 -가까이서 보니 완전 작은 꼬맹이었다.- 의 뒤에 다가서고는 평소와 같은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애가 여기서 뭐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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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리시아주 (29991E+52) 2016. 4. 4. 오전 12:33:59일리엔주 간만이에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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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일리엔 (77708E+56) 2016. 4. 4. 오전 12:34:38병원살이 찍던 올드로즈 가주! 복귀했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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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네베르-푸아루즈, 리시아 (74244E+59) 2016. 4. 4. 오전 12:35:01앗 일리엔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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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2:35:14일리엔주 안녕하세요!
는 우리 벨이 망토 잘못뒤집어 섰다가 몬스터 취급당ㅎ... -
518 푸아루즈-네베르, 리시아 (83086E+52) 2016. 4. 4. 오전 12:36:40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새파랗고 깊은... 자신과 달리 아주 맑아서 기분좋은 이 바다는 왜 블루로즈가 관광사업으로 유명한 것인지를 잘 알려주는 풍경이였기에 푸아루즈는 곧 가면처럼 자신의 표정을 웃음으로 바꾼다.
저기에서 죽으면 딱 좋으려나. 어차피 가믄따위야 느근가는 이으겟고. 근데 내 시체가 발견되면 안좋잖아? 돌같은거라도 매달고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던중에 그또한 원하지 않게 호텔 안에서 그녀를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네베르님. ...어디 가시는 중이셧습니까? 복장이..."
아아아 진짜 나야말로 여기 있는거 누구한테 안 들키고 싶었는데 라고 생각하며 말이다. -
519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37:29어서오세요 일리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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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베리벨 - 칼리스 (75938E+58) 2016. 4. 4. 오전 12:40:28
풀,벌레들을 신기한듯 만지며 기분좋아하던 베리벨은 어떠한 남자의 목소리에 조금많이놀라 나무뒤로 숨었다.
" ...... "
" ..저..저는...이영토에 사는 ..사람..의 딸이에요.. "
혹시 외출한 자신을 찾으려 집사가 보낸 사람일까봐 망토를 더 여미어 얼굴을 가리고 귀족임을 숨겼다. -
521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2:45:27베리벨이 놀란 나머지 나무뒤에 숨자 칼리스는 살짝 황당해하듯이 눈썹을 살짝 치켜세웠지만 이후 이 영토에 사는 사람의 딸이라는 말을 듣자 여기가 어디인지 궁금해진 칼리스는 베리벨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음, 그럼 여긴 어디 영토지?"
그러나 분홍색 망토에 자신의 얼굴을 더욱 더 여미는 베리벨을 보고는 저 아이가 착각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든 칼리스는 쭈그려앉아 그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는 입을 열었습니다.
"그렇게 얼굴을 가릴 필요가 있나? 난 보다시피 그냥 지나가던 아저씨야."
여전히 무미건조한 말투라 딱딱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
522 리시아 - 네베르. 푸아루즈 (29991E+52) 2016. 4. 4. 오전 12:49:32피곤해. 소녀는 중얼거리며 걸음을 재촉한다. 오늘 얻은 뜻밖의 수확에 기뻐하면서 잠을 청하던 그녀에게 온 편지와, 호텔의 숙박권. 편지를 굳이 펼치지 않아도, 블루로즈 가문의 인장만으로 대충 내용을 짐작한 소녀는 연달아 하품을 하며 블루로즈 영지에 있는 호텔로 향한다
"여긴가.."
중간에 조금 길을 헷갈린 것만 제외하면, 나름대로 빨리 찾아왔다고 생각한 소녀는 호텔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로브를 둘러쓴 블루로즈의 현 가주와, 관광이라도 온 것처럼 보이는 퍼플로즈의 가주. 소녀는 기막힌 타이밍이네- 라고 중얼거리며 그들을 번갈아 쳐다본다
"안녕? 가주님들"
방긋. 웃음지으며 손을 흔든 소녀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이어 묻는다
"여기서 뭐해? 둘 다" -
523 베리벨 - 칼리스 (75938E+58) 2016. 4. 4. 오전 12:50:57
망토를 어찌나 의지하는지 거의 분홍색 눈만 보일정도였다.
" ..여..여기는 핑크로즈영토에요.. 길을 잃으셨어요..? "
칼리스가 눈높이를 맞춰오자 베리벨의 눈동자에 그얼굴이 담겼다.
" 어어..제..제가..길을 잘 알아요...저는 지도를 챙겨왔으니까요!.. "
집에서 크레파스로 집사와 그린듯한 지도를 품에서 꺼내보인다.. 결국 또 이렇게 베리벨은 사람을 보니 좋으면서도 또 긴장해버렸다 -
524 네베르-푸아루즈, 리시아 (43498E+58) 2016. 4. 4. 오전 12:54:36들켰다. 아 정확히는 퍼플로즈의 가주에게만 들킨 것이지. 다른 사람들은 티켓만을 보고 들여보낼 것이니 예외이다. 이렇게 된 이상. 맹세의 증인으로 참여시키죠.
"안녕한가요? 안녕하진 않지만. 나중에 동행 해주시겠나요?"
설마 블루로즈 가주가 직접 안내해주는 관광을 놓치실 생각은 아니시겠죠? 라고 덧붙입니다. 무표정으로 말하는 것보단 방글방글 웃으면서 하는 게 더욱 잘 먹힐 법했지만. 원래 무표정이니 그냥 봐줍시다. 그건 그렇고 네베르가 추천해주는 장소 중에 물 표면은 정상적 바다인데 들어가면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배고 사람이고 물고기고 다 찢긴다는 소문이 있는 장소도 있다나 뭐라나? 그런 와중에 블랙의 전 가주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쪽으로 고개를 꺾고는 말합니다.
"아. 전 가주로군요. 방으로 올라갈까요. 아니면 저택으로요?"
아니면 관광지 중 한산한 곳이라도 갈까요? 라고 묻습니다. 의견은 중요한 법이죠. 무표정이라서 문제지만.
"뭘 하고 있었냐고 물으신다면 보시다시피 우연의 산물이 필연이 되도록 파헤치던 중이었습니다." -
525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2:57:50핑크로즈 영토라는 말에 칼리스는 자신이 언제 여기까지 왔냐는 생각을 하며 자신을 한탄하는게 담긴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분명 산책인데 이건 그냥 여행이지않은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온건가.'
분홍색 눈만 보이는 생명체 -인간인지도 모르겠다.- 가 칼리스를 길 잃은 사람 취급하자 칼리스는 의아해하는 눈빛으로 잠시 쳐다보다가 수줍어 하면서도 지도를 챙겨왔다며 크레파스로 그린듯한 지도를 내보이자 다시금 살짝 황당해 하는듯이 오른쪽 눈의 선들이 소용돌이 처럼 배배꼬입니다.
"아, 길은 이미 알고있으니 마음만 받겠다."
여전히 딱딱한 말투. 칼리스도 이 점을 드디어 자각했는지 목을 두어번 가다듬고는 망토 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했습니다.
"그 망토는 왜 쓰고있는거지? 아니, 난 나쁜사람이 아니니까 그렇게 가리지 않아도 돼."
방금전보다는 부드러워진 말투지만 말 그대로 말투만. 목소리는 여전히 무미건조합니다. -
526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03:40"둘다 딱히 반가운 날은 아닌 것 같았군요. ...관광안내도 아닌 것 같고."
이래저래 곰팡이내가 날 것 같은 어두운 생각만 하느라 가면 안의 그는 아주 지친상태였기 때문에 그는 평소라면 꼬치꼬치 캐뭍거나 가면 너머로 머리를 굴리며 너구리같은 짓을 하는 일 따위가 더없이 힘겹게 느껴졌다. 저 가즈가 쓸데없이 관광안내를 할 위인이 아니란것쯤은 자신도 알기에 이제 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것을 인지는 하였으나 관심이 쏠리지가 않았다. ...방금 전 까지 죽을장소를 습관적으로 알려고 했던 주제니까 말이다.
"안녕하십니까. ...전 가주시라면 리시아님이시겟군요. 초면이지만 반갑습니다 ...하하. 어쩌다보니 네베르님의 호의를 얻는군요."
삐걱삐걱.
자신이 씌운 느긋하고 여유롭게 웃어넘기는 사람에 대한 가면이 자꾸만 삐걱이는 기분이였다.
"뭐... 전 이방인이니 네베르님께 장소를 맡기겟습니다." -
527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04:45>>526 이름부분에 푸아루즈-네베르, 리시아 로 수정이요
개성이 너무 강하면 튈까봐 우울증을 쪼까 넣는다는게 갑자기 퍼플가주님의 멘탈을 바르르르르 흔드는 결과가 되는군요 -
528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05:05칼리스 뭔가 범죄자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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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05:35>>5272 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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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05:53잠깐, 앵커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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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06:01만세!!!!!!!
드디어 퍼플로즈다!!!!!!!!!!!! 신입 퍼플로즈분이 오셧어요!!!!!!!!!! -
532 베리벨 - 칼리스 (75938E+58) 2016. 4. 4. 오전 1:06:31
지도가 필요없다는 말에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 소중히 품에 다시 넣었다.
" ..밤에는... 과자괴물이 숲에 있대요..그래서 이렇게 가리면 괴물이 못보니까.. "
분명 집사가 몸이 약한 베리벨의 외출을 막기위해 거짓말을 한거지만 베리는 믿고있었다, 밤에 들리는 벌레들과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꼭 괴물들의 울음소리 같기도 했으니까..
" 그..그치만..망토는 꼭 써야해요.. 아저씨도 쓰셔야 하는데... "
문득 무언가 떠오른듯 얼른 주머니에서 박하사탕을 꺼냈다.
" 집사님이 박하사탕냄새는 괴물들이 싫어한대요.. 이걸 드시면 ..못다가올꺼에요.. "
마치 소중한 물건인듯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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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06:50>>531 ??? 우왕!! 만셰이!
이제 블루로즈도...! 들어오신다면 이뻐해줄게요! (에이브릴은 팔렸는데? -
534 베리벨 (75938E+58) 2016. 4. 4. 오전 1:07:35핑크로즈는 언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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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10:13뭔가 새로 들어오신 퍼플로즈분... 푸아루즈랑 비슷한 면이 많네요. 호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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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네베르-푸아루즈, 리시아 (74244E+59) 2016. 4. 4. 오전 1:14:32블루로즈에 들어오시면 아껴드립니다. 무려 가문원 1,2,3이 아니라 이름으로 불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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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16:11"과자괴물?"
칼리스는 베리벨의 말에 또 다시 당황한듯이 오른쪽 눈의 눈동자의 선들이 눈에 띌 정도로 꿈틀거렸습니다.
'과자괴물이라니, 설마했건만 핑크로즈의 영토에는 별 이상한것들이 다 나오는구나. 나중에 국왕폐하께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건가. 아니, 겨우 꼬맹이 한명의 말을 듣고 그런짓을 벌였다가는 되려 나만 웃음거리가 될 게 뻔하다."
턱을 짚은채 혼자서 별 이상한 생각을 하던 칼리스는 자신도 망토를 써야한다는 베리벨의 말에 순수한 아이의 힘에 못 이겨 머리가 어지러워졌는지 미간을 짚었습니다.
이후 들려오는 베리벨의 말에 다시 베리벨을 처다보고는 그 소녀의 손에 들려있는 박하사탕을 내려다보았습니다. 그는 순간 사탕하나를 소중한 물건을 건네듯이 주는 베리벨을 이해하지 못해 그렇게 사탕만 바라보고있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아주 옅지만 미소를 지으면서 베리벨이 건넨 사탕을 받아들고는 일어서며 말합니다.
"그래, 고맙다."
사탕을 입안에 넣은 칼리스는 그 맛을 음미하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베리벨을 쳐다보며 말합니다.
"그런데 그럼 그런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곳에 왜 온거지?"
말투를 부드럽게 바꾸는것도 오래가지 못하고는 다시금 딱딱한 말투로 돌아가버렸습니다. 아마도 아건 엄청난 노력아 필요할 것 같네요. -
538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16:51>>536 그리고 칼리스에게 자꾸 찝적대면 에이브릴처럼 팔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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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네베르-푸아루즈, 리시아 (37212E+59) 2016. 4. 4. 오전 1:20:37>>538 네베르에게 찝적대시면 슬라임 잼이 입 안에 쑤셔넣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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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24:04으아아아ㅏ그런데 베리벨주.. 더이상 못 버티겠네여... 킴... 죄송한데 킵 할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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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27:58베리벨주에게 좋은소식!
핑크로즈 시트 예약 한자리 들어왓대요 -
542 베리벨 - 칼리스 (75938E+58) 2016. 4. 4. 오전 1:29:22
아마도 이분은 집사가 보낸분은 아닌것 같애.. 마음속으로 안심하던 베리벨은 망토를 꽉 여미던 손을 풀었다, 스르르 하고 얼굴을 가리던 망토가 무너진다.
" 예쁜 돌맹이를 찾으려구요!.. 외출할때마다 하나씩..모으기로 했어요.. "
칼리스가 오기전에 이미 주은듯해 보이는 동그랗고 이쁜돌맹이를 활짝 미소지으며 꺼내 보여주고는 망토가 흘러내린걸 느낀 베리는 망토를 다시 얼굴까지 여미었다.
" 얼른 ..저랑 같이 숲에서 나가요... 저..저만 따라오시면 되요!.. "
집사가 눈치채기전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야했기때문에 베리는 크레파스로 그린 지도를 꺼내 걸음을 서둘러 걸었다, 칼리스가 따라오는지도 계속 뒤돌아 확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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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베리벨 (75938E+58) 2016. 4. 4. 오전 1:30:27>>540
네! 주무세여! 수고하셨어여
>>541
?!!!??!!?!!정말이요!!? -
544 베리벨 (75938E+58) 2016. 4. 4. 오전 1:31:27진짜당!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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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33:12엄 리시아주 안계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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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푸아루즈주 (83086E+52) 2016. 4. 4. 오전 1:33:31안녕히 주무세요 칼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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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네베르-푸아루즈, 리시아 (74244E+59) 2016. 4. 4. 오전 1:47:54리시아주는 안계시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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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푸아루즈주 (76347E+53) 2016. 4. 4. 오전 7:58: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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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전 8:07:49실베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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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벨타자르 (29236E+63) 2016. 4. 4. 오전 8:37:51갱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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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칼리스주 (71295E+54) 2016. 4. 4. 오전 9:22:06갱신합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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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9:48:32얼굴을 가리던 베리벨의 망토가 스르르 벗겨지자 칼리스는 힐끗 그것을 쳐다보고는 아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쁜 돌맹이를 수집하는 베리벨의 취미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듯이 살짝 의문감을 가지기도 했지만 아이니까 이해하기로 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후 망토가 벗겨진 걸 눈치챈 아이가 다시 망토를 얼굴까지 여민모습을 보고는 칼리스는 여전히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말투로 말했습니다.
"괴물들 걱정이라면 내가 다 처리할 수 있을텐데. 흠."
'그보다 과자괴물이라니 역시 제아무리 핑크로즈의 영토라도 그런 말도 안되는것은 존재할리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니 방금전 그것에 대해 꽤나 진지하게 생각했던 내가 창피해졌다. 요즘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 것에 대항 후폭풍인가.'
같이 숲을나가자먀 품안에서 엉성한 지도를 꺼내며 걸음을 옮기는 아이를 보고는 자신도 얼른 아이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역시 아이라 그런지 보폭이 칼리스보다 좁아 금세 따라잡혔지만 칼리스는 중간중간 아이가 자신이 잘 따라오고있는지 뒤돌아볼때마다 살짝 움찔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듯이 눈썹을 살짝 치켜세웠습니다.
"그런데 서둘러야 할 이유가 있는건가? 꽤나 급하게 가는 것 같구나." -
553 벨타자르 (29236E+63) 2016. 4. 4. 오전 9:50:55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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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아시스주 (9942E+58) 2016. 4. 4. 오전 11:27:00세상에 어제 기절잠해서 지금까지 자다니..
아시스주가 갱신해요!
그리고 퐈루즈주 축하드려요! -
555 네베르주 (74244E+59) 2016. 4. 4. 오전 11:31:21드디어 퍼플로즈가! 라곤 해도 블루로즈에 오시면 이름으로 불러드립니다! 나이트 1. 나이트2. 가문원 1로 불리지 않습니다! 특가세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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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벨타자르 (29236E+63) 2016. 4. 4. 오전 11:38:13다들 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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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칼리스 - 베리벨 (71295E+54) 2016. 4. 4. 오전 11:41:33블루로즈에 오시면
어.....
음........ 그러니까......... 그게............ (소재가 없어서 사망 -
558 칼리스주 (71295E+54) 2016. 4. 4. 오전 11:42:19이름을 바꾸지 않았 (쪽팔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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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아시스주 (9942E+58) 2016. 4. 4. 오전 11:57:11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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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세실리주 (32744E+57) 2016. 4. 4. 오후 1:11:07갱시이이인......(뒈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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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벨타자르 (29236E+63) 2016. 4. 4. 오후 1:15:38>>560 어서오세여ㅋㅋㅋㅋㅋㅋㅋ죽으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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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베르티카주 (95645E+57) 2016. 4. 4. 오후 1:28: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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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아시스주 (9942E+58) 2016. 4. 4. 오후 1:58: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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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4:05:08실베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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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AqXmlOYXRM (01931E+60) 2016. 4. 4. 오후 4:25:51>>456
[ 오늘의 추천 도서 ]
※ 순백의 기사, [폴링스타]
※ 눈꽃의 여인, [블리자드]
※ 캡틴이 죽었어요! 2
[ 고정 도서 ]
※ 은색의 기사, [샤인 문]
※ 순백의 기사, [폴링스타]
※ 칠흑의 기사, [실루엣]
※ 눈꽃의 여인, [블리자드]
※ 시간의 모래, [클락]
>>458
" 어라라, 제 이름을 아시네요? "
그는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히죽거리더니 괜찮다는듯 손을 내젓습니다.
" 은색의 기사는 대부분 안읽어요. 그리고 구석자리라서 들킬 위험도 없고. "
평화롭게 마도서 다음장을 넘기다 아, 찾았다. 라면서 그는 책 내용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입꼬리를 올리고 히죽거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엄청난 마법일 듯 합니다.
" 음? 그럴리가요.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고...라이벌이라 해야하나, 요새 엔과는 서로 사랑으로써도 밀당중이에요. "
물론 농담, 이라고 덧붙이더니, 마법을 배우고싶단 얘기에 고개를 갸웃 움직입니다.
" 음, 가르쳐드릴까요? 의외로 마법은 쉬워요. 마력 약간과 주문만 외우면 된답니다. 어느정도 마법에 통달한다면 이런것도 가능하죠. "
손을 가볍게 휘젓자 고대 언어가 둥둥 떠다니더니 쇠사슬처럼 책을 휘감습니다. 그리고 노엘이 어느새 뒤에서 법전으로(...) 머리를 후립니다. 빠악 소리가 울려퍼지고, 노엘이 화난 표정으로 한대를 더 후립니다.
" 책에 봉인 걸어두지 마!! 풀기 귀찮다고!! "
" 잘못했어요!! 악!! "
>>464
" ..저는 한낱 부엉이이자 사서일 뿐, 황실의 고귀한 혈통께서 이렇게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습니다. 일어나세요, 평소대로 그냥 사서로 취급해주세요. "
정체를 숨기는것도 이 이유 때문입니다. 인간과 모든 이종족은 신의 부엉이라며 이렇게까지 예를 갖춥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불편합니다. 그저 조용히 지식을 채우고싶은것이 부엉이의 마음일지도 모르죠. 무엇보다, 암살 위험도 있으니까요. 그는 불안한듯 계속 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제 모든 손가락을 타라락, 움직여댑니다. 수긍하자, 제 존재와 딸의 존재, 그리고 비밀의 보장에 그나마 손가락의 움직임이 멈춥니다.
" ...감사합니다. "
그리고 건포도 얘기에 입꼬리를 슬며시 올립니다. 농담임에도 신뢰가 가는군요. 사실, 루체트가 방금 건포도를 먹어보려다 손을 뗐습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는 무언가를 건넵니다.
[ 성격 반전권 ]
상대 하나, 혹은 자신을 지목해 쿠폰을 찢을경우 그 상대는 하루동안 성격이 정 반대가 됩니다. -
566 월요일이 화났다. ◆AqXmlOYXRM (76465E+56) 2016. 4. 4. 오후 4:35:00그 누구도
월요일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지 않아요?
이를테면 월요일? 아! 왜 또 월요일이야? 라던지. 그렇기에 월요일의 신은 크게 노하였습니다. 빌어먹을것들, 무슨것들. 그리고 월요일의 여신이 그대들에게 저주를 내리니.
" 3일동안 월요일이 지속될것이며, 성별,능력,말이 전부 바뀌게 되리라!!! "
[ 능력 체인지 목록 ]
※ 블루 <-> 레드로즈
※ 블랙 <-> 화이트
※ 그린 <-> 실버
※ 올드 <-> 옐로우
※ 퍼플 <->핑크
※ 스카이 <-> 황가
[ 말 ]
긍정의 뜻이 부정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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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ㅏㅏㅏㅏㅏㅏ "
여자가 된 노엘이 서류를 하늘에 흩뿌리더니 그대로 절망합니다.
" 월요일 좋아ㅏㅏㅏㅏㅏㅏ "
노엘의 월요일 일정 : 서류,서류,서류,서류,기록,서류,서류.
" 으아ㅏㅏ아앙ㅇ "
한편 루체트는 빛으로 공을 만들까 하다 그림자가 스물스물 기어오르저 기겁합니다
" 뭐시여 이게 " -
567 월요일이 화났다. ◆AqXmlOYXRM (93633E+55) 2016. 4. 4. 오후 4:36:41단체 능력, Ts입니다.
3일간 월요일 ㅅㄱ -
56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4:48:21" 하하.. 그게 뭐야.. "
라이벌이라.. 뭔가 분하면서도 정이 가는 단어야. 물론 난 딱히 라이벌같은거 만들어본적은 없지만. 칼첸 꽤나 피곤하려나..
실베가 작지만 밝게 웃으며 칼첸을 바라본다.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책에 써있는것과는 달리 꽤나 다정다감하고 당당한 성격이네. 혹시 책에 써있는것이 칼첸이랑 이름만 같은 사람이라던가..?
" 마법.. 응! 가르쳐줘! 배우고싶어! "
실베가 고개를 끄덕이자 칼첸의 작은 손짓 하나에 주변에 둥둥 떠다니는 빛나는 고대 문자들을 우와.. 하는 조그만한 감탄사를 내뱉으며 바라본다. 하나도 읽을수없지만.. 그래도 배우기만 한다면 그리 어려울것같지는 않다.
그리고 그 순간..
" 아, 노..노엘씨.. "
뒤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한 사람. 이 도서관의 사서 '노엘'씨가 두꺼운 법전으로 칼첸의 머리를 후려치는것이 보였다. ..이거.. 소리가 제대로 났는게 굉장히 아프겠다..
식은땀과 당황한듯한 미소를 흘리며 칼첸의 뒷통수를 쓰다듬는다.
" 노엘씨하고 친해? " -
56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00:38나 나 질문-
여기 막 슬라임이나 언데드같은 몬스터도 있나? -
570 아시스주 (9942E+58) 2016. 4. 4. 오후 5:01:56잠깐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그럼 TS..? -
571 ◆AqXmlOYXRM (91603E+55) 2016. 4. 4. 오후 5:06:45>>568
" 서로 매일 투닥거려요. 아, 물론 숙취때문에 오늘은 휴전이지만. "
그리고 또 다시 히죽거립니다. 서로 술은 좋아하는데 마시질 못해요. 마법이 얼마나 멋진데요, 앞으로 시간 날때마다 알려드릴게요....빠악. 아, 머리가 띵하지만 그는 끝까지 저번처럼 아우우 소리를 안냅니다.
" 아, 아파요. 아파.. "
그녀의 손이 뒤통수를 쓰다듬는걸 부드럽게 멈춘 그는 친하냐는 말에 잠시 고민합니다. 그리고 노엘에게 선수를 뺏깁니다.
" 도서관 단골이에요. " -
572 ◆AqXmlOYXRM (91603E+55) 2016. 4. 4. 오후 5:08:23몬스터 있어여. 판타지니까!
ㅋㅋㅋㅋㅋts입니다...☆ -
57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16:17>>565
"알겠습니다."
남들이 보면 의외롭다 여길지 모르나. 그는 일어선다. 당사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예의를 차림은 예의가 아닌 강요.
비록 부엉이, 아니. 사서를 알게 됨은 조금 전과 지금이 다르나, 그렇다고 하여도.
그는 앞으로도 사서를 그저 '사서'로 대하기로 한다.
본디 남들 앞에서는 구분 지으려 했으나. 그도 모르는 사이에 예를 갖출지도 모르는 일. 사서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탐낼 이 많았다.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방폐할 수는 없음이라.
사서가 안심했는지 미소 짓는 모습에, 그 역시 엷게나마 웃어보인다. 그러나, 다시 평소의 차분함으로.
"아니오. 마땅한 일을 하였을 따름입니다."
누군가가 비밀을 지켜달라 요청한다면. 그것에 응하는 것이 예이다.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부탁하였든, 하고 나서 부탁하였든.
말을 맺은 그는 사서가 건넨 쿠폰을 살핀다. 무거운 비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얇은 쿠폰은.
"삶이 풍부해지겠군요. 혹시 다른 사람…… 아닙니다."
혹시 다른 사람에게도 이 쿠폰을 주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이 이 쿠폰을 사용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었지만.
왠지 두려운 대답이 돌아올 것 같아 그는 그저 그렇게만 이야기한다. 거짓말은 아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격으로 살아가게 될 테니. 실로 풍부해지지 않겠는가.
또한.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가 악용되느니 그가 깊숙이 간직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그것을 조심스레 갈무리하고. 그는 목례한다.
"그럼, 저는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귀하신 시간을 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574 베리벨 - 칼리스 (78156E+51) 2016. 4. 4. 오후 5:16:46
숲속에서 마주친 남자가 잘따라오자 베리는 혼자가 아닌것에 숲이 조금 더 무섭지 않게되었다.
" ..집에 얼른 가봐야해서요...아빠가 기다리시니까요..저희 아빠는 제가 산책다니는걸 엄청 싫어하세요...이상하죠?.. "
그렇게 얼른 , 짧은시간 이였지만 베리벨에겐 소중한 산책, 이제 숲을 벗어나 칼리스의 앞에 서서 고개숙여 인사했다.
" 오늘..만나뵈서 재미있었어요.. 다..다음에 또 산책하러 오세요!.. 핑크로즈의 땅은 맛있는 과자도 많아요..! "
부끄러운듯 꼼지락거리며 간신히 인사를 마친 베리벨은 빨개진 얼굴을 망토로 후다닥가리며 빠른걸음으로 사라졌다
// 이어놓으셔서 막레남겨놓을께요! -
57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17:46>>572(동공지진(3일동안 아시스가 아니라 아실리아라고 써야할지 고민합니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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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20:47신입입니다! 애이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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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베리벨 (78156E+51) 2016. 4. 4. 오후 5:21:16에리터블주 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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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21:37는 오자마자 티엣스이벤트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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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22:04어서오세요 에리주!(마음대로 줄이기(안됨
그래요 티엣스 이벤트입니다... -
58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23:06" 숙취? 칼첸 술마셨어? "
술냄새는 못 맡았는데, 혹시 그 책에 칼첸이 술을 좋아했다고 써져있었나?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히죽이는 칼첸을 마주보며 어깨를 으쓱인다. 뭐, 칼첸은 어른이니까! 마실수도 있겠지! 그 왜, 우리 가문의 어르신분들도 자주 마시시잖아! ..마시시 않으시는 편들이 몸에 좋으실텐데..
" 헤, 그렇구나. 단골이구나.. "
칼첸이 책을 읽는것을 좋아할줄은 몰랐는데. 아 아니면 고대 마도서를 보러 오는걸지도.. 아무튼 그럼.. 앞으로 칼첸을 만날 일이 생기면, 도서관에 가장 먼저 가보는 편이 좋겠네.
사이좋게 투닥투닥거리는 둘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아까 노엘이 한 말이 떠올라 시선을 옮겨 입을 연다.
" 앗 노엘씨도 마법 쓸줄 아시나봐요! 아까 봉인을 풀려면 귀찮다고.. " -
581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23:39음 능력&티엣인거죠? 내취향을 갈아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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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23:48실브스테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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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푸아루즈주 (71301E+60) 2016. 4. 4. 오후 5:24:33아자!!! ts다!!!
(푸아루즈: 아... 안돼!!!) -
584 푸아루즈주 (71301E+60) 2016. 4. 4. 오후 5:25:16심지어 독도 안되고 치유능력이니...
엄 말이 반대인건 쬐에에끔 불편하겟지만요 -
58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25:3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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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25:55근데 질문! 능력의 댓가도 바꾸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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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27:11치유능력.. 캐입도못하고..( 동공지진 이벤트는 지금부터시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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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체셔 (39026E+62) 2016. 4. 4. 오후 5:27:26체셔갱신!!!!!
Ts라니!!!!난남캐인데에!!!! -
589 푸아루즈주 (71301E+60) 2016. 4. 4. 오후 5:27:27여자 푸아루즈라니....
비키니 바니걸 드레스등 뭘 입혀도 거부감이 없겟군요!
...잠깐. 그럼 재미가 없잖아? -
59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27:34황가는 빙결+바람이군요...
능력 대가도 그대로면 아시스는 3일간 능력 봉인이네요ㅜㅠ -
59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27:58체셔주도 어서오세요!
>>587 아마도요...? -
592 푸아루즈주 (71301E+60) 2016. 4. 4. 오후 5:28:37엄 Ts되면 퐈르랑 돌리실분?
왠지 퐈르 여자버전일때는 여자에게 더 인기가 많을지도라는 생각이... -
59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28:39TS이름 목록
아시스 : 아실리아
실베스테르 : 실브스테르 <- new!
(아님 -
594 푸아루즈주 (71301E+60) 2016. 4. 4. 오후 5:29:48푸아루즈는... 엄... 푸아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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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체셔 (39026E+62) 2016. 4. 4. 오후 5:29:54그럼3일동안은 계속바껴있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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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30:12그럼 3일동안은 실베쨩이 아니라 실브쿤이라고 해야하나?
실브쿤! -
59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30:23푸아티에 괜찮네요!
>>595 3일간이라고 하셧으니 아마... -
59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31:08TS이름 목록
아시스 : 아실리아
실베스테르 : 실브스테르
푸아루즈 : 푸아티에 <- new!
갱신!(끌려감 -
599 체셔 (39026E+62) 2016. 4. 4. 오후 5: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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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31:49>>594 그럼 퐈퉤가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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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32:51그럼 에리터블은 에리텔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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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33:41엇 티엣되면 저하고돌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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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34:34TS이름 목록
아시스 : 아실리아
실베스테르 : 실브스테르
푸아루즈 : 푸아티에
에리터블 : 에리텔 <- new!
티엣이라니..티엣이라니..! -
604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36:31어떤옷을 입혀야할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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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36:38아싸 가주님 공주님 안기하고 돌아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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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37:12퍼플로즈 가주님 제가 안아드릴게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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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40:27캐들 TS키 정하는법
남자→여자 : 캐의 키 - 캐의 나이 = TS키
여자→남자 : 캐의 키 + 캐의 나이 = TS키
트위터에서 보던거! -
608 이름 없음 (6272E+56) 2016. 4. 4. 오후 5:42:56167이구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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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42:56>>607 좋은 정보 감사해요!
그럼 아시..ㄹ리아는 159가 되는군요... -
61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42:59실브쿤 키 18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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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푸아루즈주 (67478E+55) 2016. 4. 4. 오후 5:43:59>>602 좋아요! 어디서 만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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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AqXmlOYXRM (63675E+56) 2016. 4. 4. 오후 5:44:38대가는 바뀌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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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이름 없음 (6272E+56) 2016. 4. 4. 오후 5:45:31>>611 아무곳이나 상관없어요! 음 생각해둔곳 있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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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푸아루즈주 (67478E+55) 2016. 4. 4. 오후 5:45:47에리터블... 아니. 에리텔주라고 불러야겟군요! 다들 바꾼 이름 예쁘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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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에리터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46:13오른쪽눈도.. 대가라면 대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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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46:27>>612 그렇군요! 그럼 능력은 써도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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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푸아루즈주 (67478E+55) 2016. 4. 4. 오후 5:46:41>>613 으음... 그럼 저택에서 만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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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에리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47:25아 옷 뭐입히죠. ( 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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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47:53가주님께 실컷 귀엽고 아름답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말도 반대로 나오잖아..
난 안될거야.. -
620 에리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48:06>>617 앗앗 저택 좋아요! 대신 턴이 좀 느릴지도 모른데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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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5:48:30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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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푸아루즈주 (67478E+55) 2016. 4. 4. 오후 5:48:55바니걸이느냐 비키니냐...
푸아티에: 하지 마! 하지 말라고!!!!
어. 여기서는 반대로 말하는거니까...
푸아티에: 히이이익!!!! -
623 에리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49:10는 성격도 2P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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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푸아루즈주 (67478E+55) 2016. 4. 4. 오후 5:49:20>>620 그럼 제가 선레를 써놓고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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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에리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50:09>>624 네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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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53:48그는 잠이 들었고 일어났다.
밤이 되어 잠이 들고 아침이 되어 일어남이란 지극히 당연한 일상이요, 현상이다.
단지 그 뿐이었다.
때문에 그는 주어진 하루하루를 감사히 여겼으나. 아무 전조도 없이 눈을 뜨자마자 몸에 이변이 생긴다는 것은, 예상하지 않았다.
누구나 그렇지 않은가?
"……."
거울을 보며.
그는 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놀랄 정도로, 놀라고 있었다.
눈높이가 기묘하게 낮다는 시점에서, 무언가 일이 생겼음은 짐작하였으나.
설마.
그저 키가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성별마저.
"……."
고양이…… 표범 같은 날카로운 눈매. 작지만 오똑한 코. 단아한 턱선. 작은 얼굴.
거울 안에서.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소녀가 그를 마주 보고 있었다.
아니. 이것은 현실 도피이다. 적어도 지금. 그는 '그'가 아니라 '그녀'였기 때문에.
아아.
신의 저주가 내렸음일까. 그……녀는 탄식한다.
어떻게 하면 신의 진노를 풀 수 있을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제사를 지내면 될까.
그러기 위해서는 나가야 한다.
그러나.
"……."
그……녀가 그였던 때는. 늘 깔끔한 옷차림을 선호했다. 즉, 너무 커서 늘어지는 옷이나. 너무 작아서 달라붙는─적어도 그 때의 체격에는─옷은 옷장에 없음이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녀가 입고 나갈 만한 옷은. 없었다. -
627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5:54:31일단 현상황을 써놔야 할거 같아서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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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에리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5:56:17현상황! 나도써둬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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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AqXmlOYXRM (01931E+60) 2016. 4. 4. 오후 6:02:36성격은 아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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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푸아티에-에리텔 (67478E+55) 2016. 4. 4. 오후 6:03:41여자가 된 월요일날 아침, 푸아루...아니. 푸아티에는 자신의 몸이 여성으로 바뀌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거울을 보다가 시선을 흘긋 내렸다. 있을게 없어... 있을게 없다고... 내 소중한 똘똘이가 없ㄷ... 그대신에 엄청난게 두개 생겼...아아아아아아!!!! 가주의 상태가 이렇다보니 월요일 오전의 퍼플로즈가문의 업무는 비상이였다만 이미 바깥 사람들도 멘붕중인 경우가 많아서 그것에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나저나... 이거 진짜인건가.'
물컹.
호기심에 슬쩍하고 자신의 뜨뜻한 새로 생긴 지방덩어리를 만져봣던 푸아티에는 자신이 숱하게 만져본 여자들의 느낌과 다른듯 같으면서도-이하 양심있는 참치의 자체검열삭제-같은 느낌때문에 몇 분동안 그 살덩이를 만지던 푸아티에는 뒤늦게야 옷을 갈아입고 나가려다가 고민하던중에 드레스를 집었다.
키...가 좀 작다는 느낌 빼고는 너무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입은 거울속의 자신을 보던 푸아티에는 만족하면서 자신의 방문을 나갔다. 그리고...
-약 10분 후-
'저 강간범같은것들!!! 저놈들은 다 미쳤어!!!!'
자신을 시간해버리는 눈을 한채로 남녀 모두에게 쫒겨서 드레스까지 잔뜩 흐트러진 그녀는 밭은 숨을 헉헉인채로 지팡이에 의지해 빨리 절둑거리며 뛰다가 저택 안의 모퉁이에 휙 하고 숨어버렸을 때 왠 여인... 어. 낮이 익다. 을 보고 제발 살려달라는듯이 두 손을 꼭 모으고 말한다.
"제... 제발 여기에 저 있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뛰느라고 숨차서 말하기도 힘들었다. -
631 푸아티에-에리텔 (67478E+55) 2016. 4. 4. 오후 6:04:31아... 단어 뜻 반대라고 했는데 깜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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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AqXmlOYXRM (01931E+60) 2016. 4. 4. 오후 6:04:44히익 푸아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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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05:21마더의 옷을 빌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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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AqXmlOYXRM (01931E+60) 2016. 4. 4. 오후 6:05:28아뇨...으아 설명을 안했다 ㅠㅠㅠ
그 반대는
예, 아니오, 좋아, 싫어만 반대여요.. -
635 ◆AqXmlOYXRM (01931E+60) 2016. 4. 4. 오후 6:05:54>>633
마더 옷은..
...환영합니다 (사악 -
636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6:06:46아시..ㄹ리아 멘탈붕괴한게 너무 생생해서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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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06:55>>635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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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푸아티에주 (67478E+55) 2016. 4. 4. 오후 6:07:32아. 여자라면 그게 있었지... 참.
가슴크기!
.dice 1 3. = 1
1. B 2. C 3. D
그리고... ×같은 마법의 유무
.dice 1 100. = 76
70 넘으면 생리. -
639 ◆AqXmlOYXRM (01931E+60) 2016. 4. 4. 오후 6:08:04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아루즈 즐기는것같은데욬ㅋㅋㅋㅋㅋㅋ -
640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08:17>>636 뚀르르.. 눈을 뜨니 여자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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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푸아티에주 (67478E+55) 2016. 4. 4. 오후 6:09:11역시. 다갓은 내가 굴릴때는 불리한쪽으로 잘 주시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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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에리텔 주(?) (6272E+56) 2016. 4. 4. 오후 6:09:12아 다이스 돌리는건가요 몸매좋다는 설정이라서 D컵으로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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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AqXmlOYXRM (01931E+60) 2016. 4. 4. 오후 6:09:27[ 마더의 옷장 ]
좋은 드레스 1
좋은 드레스 2
만우절용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변장용 옷 (릴리가 아닌 리리) -> 평민의 옷 -
644 푸아티에주 (67478E+55) 2016. 4. 4. 오후 6:09:54>>642 아뇨. 저만 돌려봣어요.
그나저나 D... 엄청나네요! 힘내랏 에리텔 -
645 ◆AqXmlOYXRM (01931E+60) 2016. 4. 4. 오후 6:09:55다이스 안돌려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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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푸아티에주 (67478E+55) 2016. 4. 4. 오후 6:11:59>>639 애초에 시트부터 여장을 잘 하는 애니까 이런 이벤트 나오면 무조건 제가 즐기겟구나 싶긴 했습니다.
하하하하하 생리라니!!! 망해써요!!!! -
647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16:04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갈래다.
하나는 방 안에 틀어박힘이요.
하나는 다른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을 감수하고 밖으로 나감이라.
사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는 정해진 하루 일과를 어기지 않았다. 연회가 있는 날은 달라지지만. 그 또한 일과의 일환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것은.
"……."
그……녀는 거울에 올려놓았던 손을 꼭 쥐었다. 그 악력마저 평소와 같지 않음에. 그는 금이 갈 듯한 마음을 애써 다잡는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방 안에 틀어박혀 있는다고 해도. 그……녀를 찾아 오는 사람은 있으리라. 당장 떠올려도, 식사를 갖다주는 시종이 있다.
그……녀가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길은 처음부터 없었다.
비극이었다.
"……."
그……녀는 심호흡한다.
그렇다. 고작 이……런 일로 방안에 틀어박혀있는 것은 그……그녀……그……답지 않다.
이런 상황이라고 하여도.
주어진 역할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그……녀가 할 일이다.
그……녀는 시종장을 부른다. 변성기 이후엔 들어본 적이 없는 높은 목소리가 그……녀의 목에서 나온다는 사실에 좌절하면서.
신의 징벌을 피하지 못했음인지. 같이 여자가 되어버린 시종장의 모습에 애도를 표하고.
"……이 일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릅니다만, 지금 당장의 일 때문에 옷을 사는 건 재정의 낭비겠지요. 그러니……."
어마마마의 옷을 갖다주십시오. 그……녀는 부탁한다. -
648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16:38>>643 3번이 제일 무섭..긴 한데 아시ㄹ리아 입장에선 다 넘나 무서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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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푸아티에주 (67478E+55) 2016. 4. 4. 오후 6:17:19생리는 내일부터 하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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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푸아티에주 (67478E+55) 2016. 4. 4. 오후 6:19:08아시ㄹ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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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19:43>>650 뚀르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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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6:26:04"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아침부터 고독하고 조용한 실버로즈의 저택의 왠 남정네의 굵직한 비명이 공기를 갈라 울려퍼진다. 누가 들으면 살인사건이라도 생겼나 하겠지만, 사실 이 비명은 현재 깨어있는 모든 실버로즈의 가문원들의 심정을 200% 대변하고 있는 비명이다. 그리고 고독하고 다가가기 어려운것으로 소문나있는 이 실버로즈에서 이런 비명을 지를 사람은 딱 한명.
실베스.. 아니.. 지금은 '실브스테르'.
그러니까, 이 말못할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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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침대에서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언제나 한결같이 자신의 방. 일어난지 10초도 안지난터라 잠에서 미처 헤어나오지 못하여 옅게 떨리는 눈꺼풀이 마치 창가 가장자리에 놓아둔 향기로운 허브가 소녀...ㄴ의 코를 간지럽히며 실ㅂ...ㅡ를 잠에서 깨운듯한 느낌이었다.
' ..침대 왠지 작네.. '
그래. 이때까지만 해도 그저 기분탓이었지. 늘어지게 하품을 하다가 아직 자고있는 핏피를 쓰다듬어주려 일어선 그 순간.. 갑작스레 높아지는 시선에 움찔 하고서 주위를 둘러보다 전신거울을 본것이 화근이었다.
" ..어 "
" 어 "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게 뭐야!!!!!!! "
눈에 띄게 굵직해진 목에 보이는건.. 세상에 저거.. 저거 설마 목젖인가.. 어깨도 한 1.2~1.5배 정도 넓어진것같고, 내 손은? 이거 완전 남자손이잖아!!
거의 반 정신을 놓은 실ㅂ..ㅡ가 '그럴리 없어'를 마음속으로 미친듯이 말하며 온몸 구석구석을 더듬는다. 뭔가가 탄탄해진 허리에.. 원래 긴 포니테일이어야 했던 자신의 머리는 아래로 내려묶은 꽁지머리가 되어있었고.. 게다가.. 아 이건 좀 도저히.. 못말하겠는데 아무튼 또다른 변화도 있었다.
" 세상에, 내.. 내가.. "
" 남자라니!!!!!!!!!! "
언뜻보면 20살의 청년처럼 보이는 15살의 소년이, 안보이는 누군가를 향해 절규했다. -
653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28:24실브...(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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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6:29:51>>653 황자님 옷좀 빌려주시옵소서.. 소녀..ㄴ의 옷들은 너무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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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39:39>>654 빌려드릴게요... 지금 실브(훌쩍)키가 아시ㄹ리아 원래 키(흑흑)에서 2센티 차이니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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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6:41:49" 하악.. 하악.. 진정하자.. 이 상황에서 난 먼저 뭘 해야 좋지..!! "
실브의 찢어지는 비명에 핏피가 화들짝 놀라 동그란 눈으로 소년을 바라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그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1순위는 그의 귀여운 강아지가 아니었다. 나중에 미안하다고는 하겠지만서도.
털썩. 자리에서 엎어지듯 쓰러지며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심호흡을 한다. 젠장 가슴도 없어졌어어어어어어!!!! 아니 남자니까 당연한거겠지만!!!!!!!
" 끄..흑.. "
목소리가 이상해..
정신적인 쇼크를 간신히 이겨내며 아까 소년이 중얼거린대로 지금 당장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큭.. 이런 몸에 분홍색 잠옷이라니 무진장 안어울려.. 다행인지 불행인지, 평소 그(녀)가 입고다니던 평상복은 남자가 입어도 별 문제없는 디자인의 옷이었던지라, 그나마 그 점을 위안삼으며 와이셔츠를 입으..려 했으나.
" ...작아.. "
..이걸 지금 입게되면 난 아마 질식사할거야..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와이셔츠를 집어던진다. -
657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6:43:31>>655 근데 문제는 어떻게 만나지.. 지금 실ㅂ..ㅡ는 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지도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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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클루이드 레이아나 테일라스 (73221E+58) 2016. 4. 4. 오후 6:46:43어쩐지 오늘따라 좀 작게 느껴지는 침대에서 눈을 뜬다. 언제나처럼 옆으로 돌아 누워 있는 모습. 그런데 어딘가 이질적이다. 분명 눈을 뜨자마자 내 길고 찰랑이는 금빛 머리칼이 내 눈에 들어와야 하는데.
한 팔을 들어 머리를 만져본다. 손을 스치는 머리칼의 느낌에 잠시 안도하다가, 어째서인지 짧게 끝나버리는 머리칼과 목 아래서부턴 아예 느껴지지 않는 머리칼의 촉감에,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
일어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내 몸의 변화. 작고 곱던 손은 오라버니들의 손 마냥 커졌고, 가늘고 긴 두 팔은 꾸준히 가꿔왔다는 듯 잔근육이 붙어 있었으며, 흉부는…….
이 끔찍한 상황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나는 "아"하는 짧은 소리가 내 입을 나오자마자 입을 막아버린다. 그 굵은 목소리는, 절대적으로 나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
한참을 입을 틀어 막고 멍하니 앞을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리고 조심스럽게 침대를 나온다. 얇은 슬립 아래로 보이는 다리-이것 역시 나의 것이 아니었다-에, 나는 미간을 찌푸린다.
천천히 거울 앞에 앉는다. 거울 속에 보이는, 내 슬립을 입고 있는, 웬 남성. 거울 속의 남성은 허탈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윽고 그의 두 볼에 흐르는 눈물. 하,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이게 무슨, 이게 무슨 정신 나간 신의 농간이란 말인가. 남자는 손으로 눈물을 훔쳐내고서, 이내 거울 속에서 사라진다.
옷장을 열어본다. 옷장 안에는 여전히 내 예쁜 드레스들이 가득하다. 허나, 현재 남성의 모습인 내가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아. 어떻게 하란 말인가. 머릿속에 나의 두 오라버니들이 떠오른다. 오라버니들의 옷이라면 맞지 않을까.
"..라일리."
낯선 목소리로 조심스레 시녀를 부른다. 그러자 내 또래로 보이는 시종이 들어온다. 분명 라일리를 불렀는데, 생각하자, 곧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성별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아, 정말 이게 무슨 저주인가.
그녀...아니, 그에게 혹시 오라버니들의 옷을 몇 벌만 구해다 줄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이윽고 라일리는 내게 인사를 하고 천천히 방을 나선다. 나는 다시 침대에 드러눕고서, 이불로 몸을 감싼다. 굵은 한숨이 입 밖을 나온다.
// ts라니 이게 무슨...흐 -
659 에리텔-푸아티에 (39122E+52) 2016. 4. 4. 오후 6:48:44
월요일 아침은 피곤하기 그지없었다. 전보다 한층 더 무거워진 몸에 기지개를 쭈욱 피면서 목을 뚜둑 거린 그녀는 눈을 부비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아직 잠에 빠진채로. 나긋하게 물로 세수하던 에리텔은. 하품을 한번 쭈욱 해내고서는. 물로 세수를 하려고 허리를 숙이자 느껴져오는 무겁고 몰캉거리는 감촉에. 정신없이 거울을 바라보았다. 보라색 숱많은 숏컷 곱슬 머리카락에. 깨끗하고 하얀피부 . 보라빛 머리카락은 햇살을 받아 빛을 이루었다. 보라색 장미가 담긴 짙은 보라색 눈동자에 흰자에는 검은색이 띠고있었고. 왼쪽 눈아래의 눈물점은 여전했다. 하지만 얼굴은 좀더 가느다랗고 여성스러워져 있었고. 상처투성이 맨손으로 얼굴을 만져보던 에리텔은 너무 놀라 혀를 깨물수밖에 없었다. 뚝뚝 떨어지는 피에 놀라서 아픈표정만 지으며 아무말도 하지 못했을까 혀를 내밀어보인 에리텔은 두려움을 딛고서는 아래를 확인했다.
"망할. 이런 개같은 일이 다있나"
욕짓거리를 내뱉은 에리텔은 어느덧 여성의 몸이된 모습에 버릇으로 혀를 내밀고서는 아래를 바라보았다. 언제 입혀진건지 모를 허벅지까지 오는 가슴 터틀넥에 헛구역질을 한 에리텔은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가터벨트에 망사스타킹이라. 꿈도 희망도 없군. 좋아 빨리 이 퍼플로즈가를 뜨는게 좋겠군. 대충 자신이 전에 입었던 검은 코트를 입은 에리텔은 너무 긴 코트에 자신이 왜 이렇게 큰 코트를 입었는가에 대해 한탄하면서. 피날정도로 입술을 꾹 깨물고서는 . 기분나쁜 표정으로 아무 신발이나 신고 밖을 나서려던 순간이었다. 또각 또각 거리는 소리와 함께 도도한 표정으로 걷는 에리텔의 모습에 사뭇 많은 남성과 여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고. 소근거리는 소리와 함께 기분나쁜 표정으로 상어 이빨을 드러내고서는 한숨을 내쉬었다. 가면이라도 쓰고올걸 그랬네. 짜증이 가득 낀 표정으로 코트를 걸치고 걷다가. 자신의 몸매를 흝는 남성의 발을 하이힐로 일부러 세게 밞고서는 그를 바라보면서 매력적인 미소를 지어보이고서는 입을열었다.
"이런 , 죄송합니다. 신사분"
더이상 상종도 하기싫어서 목적없이 걷다가. 저택안의 모퉁이에 다다랐을까. 한 소녀가 숨을 헐떡거리면서 말함에. 잠시 도도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다가. 아리따운 눈웃음을 지어보이고서는. 입을열었다.
"물론이죠. 사랑스런 아가씨, 이런 고생한 흔적이 보이는군요. 수고했어요"
말투가 여성스러워 진것같은 느낌이었지만 신경쓰지 않고서는 싱글벙글 웃을뿐이었다. -
660 에리텔 주 (32181E+59) 2016. 4. 4. 오후 6:51:01에리텔은 속으로는 멘붕이 엄청왔다합니다. 창피해서 멘붕이 온게아닌 . 병일까봐 멘붕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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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51:55>>657 그러게요... 아시ㄹ리아가 전달해줘야 할까ㅇ....
>>660 저런8ㅅ8 -
662 클루이드 레이아나 테일라스 (73221E+58) 2016. 4. 4. 오후 6:52:47>>661 오라버니의 옷을 막내동생이 빌려가도 괜찮겠습니까...(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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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에리텔 주 (32181E+59) 2016. 4. 4. 오후 6:53:47>>662 옷ㅅ드리고싶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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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6:54:52>>662 어서오세요! 그리고 빌려가세요..(훌쩍) 대신 여동생님의 옷을 제가 빌려가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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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클루이드 레이아나 테일라스 (73221E+58) 2016. 4. 4. 오후 6:55:08>>663 흐..ㅈ,주러와주세요...(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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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6:56:17>>661 그냥 실브가 옷을 사려고 막.. 로브같은걸로 몸 가리고 나왔다가 아실리아 만나는걸로 막..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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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클루이드 레이아나 테일라스 (73221E+58) 2016. 4. 4. 오후 6:56:18>>664 그럼ㅁ요..! 시종 라일리가 방으로 찾아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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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에리텔 주 (32181E+59) 2016. 4. 4. 오후 6:59:27>>665 지금 가주님하고 ㅇ돌리는중이여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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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7:02:00>>666 그럴까요... 흑...
>>667 굿...! -
670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7:02:52>>669 좋아 내가 선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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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에리텔 주 (32181E+59) 2016. 4. 4. 오후 7:09:41아 숏컷여캐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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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푸아티에-에리텔 (83086E+52) 2016. 4. 4. 오후 7:13:44오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그 순간만큼은 도도한 표정을 짓는 이 코트입은 여성을 신인것마냥 바라보며 잠시동안 몸을 오들거렸었다. 여성이 되니 평소 감정을 표현하는 뜻이 달라진것인걸까. 어쩐것일까. 바로 어제까지라면 자신 외의 보라색 장미는 보자마자 혐오의 감정이나 경멸이나 경기심을 숨기질 않고 한결같이 차갑게 대할터인데 그래도 일단은 저기 저 눈이 벌게진 미친자식들보다는 낫겟지. 라고 생각하며 그 짧은 순간 아름다운-그러나 보라색 장미를 보니꺼림직한 기분은 아쩔 수 없었다.-여성의 입이 벌어지기까지 아주 길게 느껴졌었다. 어쩌지? 간신히 도망쳐왓던 것인데... 독도 안통하고 은폐도 통하지 않고. 게다가 아침부터 허리 아래... 하반신들의 관절은 다 시큰거려서 다시 도망치기도 싸우기도 여의치가 않았었다.
"...아. 다행이군요."
그렇기에 그녀의 말에 안심해버리는 지금은 그것이 더욱 극적이게 느껴졌다. 아아. 적어도 당분간은 난 무사하구나. 무사할 수 있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도 미묘하게 잘게 떨리는 눈동자라든가 드레스 너머로 보이는 가녀린 어깨선과 목선... 매혹적인 장미문양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묘한 갈등을 일으키게 하고, 보는 사람은 다시 한 번 보고싶게 만드는 벽안은 그녀의 존재를 너무 확실하게 하는중이라 그녀를 쫒는 사람들의 기척이 완전히 지나갈 때 까지 그녀는 아무말도 못하다가 간신히 입을 떼었다.
"후유. 덕분에 살았습니다. 고마워요."
아. 두 여성의 미소덕분인가... 저택에서 가장 별볼일 없는 곳중 한 곳이 너무 환해지는 것 같았다. -
673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7:13:50>>671 에리텔은...숏컷...(메모한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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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7:14:15" 하아.. "
결국 그(녀)는 남자가 되어버린 자신이 입을옷이 없어 온몸을 황색 로브로 둘러버려 남성용 옷을 사러 밖으로 길을 나섰다. 그..그렇다고 로브 안에 아예 아무것도 안입은게 아니라.. 차마 벗지못한 자신의 분홍색 잠옷을 입은채로 말이다.
..뭐 그 덕분에 실베..아니 실브는 무슨 길거리 부랑아처럼 보이기 시작했지만, 듬직한 남정네가 레이스달린 귀여운 소녀용 바지잠옷을 입은것을 가문원들에게 들킬바에야 차라리 이 편이 나았다.
' 사람들이 오늘따라 난리도 아니네.. 나만 바뀐게 아닌가봐. '
그도 그럴게. 실베의.. 실브의 눈길이 자주 머물렀던(진짜로 가진 않았지만) 왠지 눈에 띄었던 술집의 점장은 분명 남점장이셨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여점장으로 바뀌셨고.. 저기 보이는 꽃집 아가씨는 갑자기 꽃집 청년이 되셨고..
..잠깐, 이거 왠지 불안한...
" ...이런 세상에.. "
역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했더니. 밤사이에 성별이 뒤바뀌어 버린 사람들이 여자, 또는 남자의 옷을 사기 위해서 옷가게에 끝나지 않는 줄을 바글바글 징그럽게도 길게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오 이런. 이걸 다 기다리려면 한 3시간은 죽치고 서있어야겠는데..?
물론 실베가 '나 귀족이오 비키시오' 하면 너나 할것없이 그(녀)에게 줄을 양보하겠지만, 그(녀)는 그런 괴팍하고 재수없는 성격도 아니고.. 무엇보다 자신의 모습을 들키고 싶지도 않았고.. 혹시라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해..
" ... "
지금 소녀ㄴ의 상태는 그야말로 속터지기 일보직전. 지금 이 상황이 꿈이길 바라면서 입술을 잘근잘근 깨문다. -
675 에리텔 주 (32181E+59) 2016. 4. 4. 오후 7:18:17>>673 이런거 쓰면 안돼요 지지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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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벨타자르 (69403E+57) 2016. 4. 4. 오후 7:19:35>>673 형님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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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푸아티에주 (83086E+52) 2016. 4. 4. 오후 7:23:08으음... 푸아티에 그러고보니 머리길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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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7:23:41>>676 롱헤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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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벨타자르 (69403E+57) 2016. 4. 4. 오후 7:24:17>>678 생머리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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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7:25:31>>678 황자님 저기.. 선레 가져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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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아시ㄹ리아 - 실브스테르 (9942E+58) 2016. 4. 4. 오후 7:29:30여자가 되어버린 시종장은 그……녀의 부탁대로 어머니……의 옷을 가져다주었다. 또한, 여동생의 시녀……였던 시종 라일리가 그……녀에게 찾아왔다. 여……남동생 역시 피해의 범위를 비껴가지는 못했음이라. 그……녀는 흔쾌히 옷을 빌려준다. 원래 여……동생이 입던 옷 역시, 이 사태에 대해 절망스럽기는 하지만 고맙게 받았다.
어머니……와 동생의 옷을 놓고 고민하던 그는.
어머니……의 것보다는 동생의 옷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린다.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는. 아무리 이렇게 되었다고 해도 그……녀가 입을 수는 없는 것이었다.
절대로.
"……."
본디 저 스스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된 다음부터는, 누구의 시중 없이 스스로 하였건만.
여성용 옷은 입어본 적이 없는 것이라. 그……녀는 시녀……아니, 시종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장난끼가 돌았음인지, 장식해준다는 말들을 물리치고.
머리카락이 가슴 높이로 들어올린 손에 잡힌다는 사실에 놀라고. 절망하고.
그렇게 그……녀는 나름의 일과를 해내었다. 다행히……아니, 불행히.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성격이 뒤바뀐 모양이라. 특별히 그……녀에게 꽂히는 시선은 없었다.
물론, 처음에는 황자……가 그리 되었다는 것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도 있었으나. 지금은 제 코가 석자. 금방 스스로의 고민거리로 되돌아가버렸으니.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어느덧 늘 행하던, 산책 시간이 되어.
"……."
아무리 그러하여도, 여성용 옷을 입고 대로에 나가고 싶지 않았기에.
그……녀는 본래 어깨 망토로 쓰던 천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밖으로 향한다.
"……."
그런데.
궁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녀의 눈을 무언가가 사로잡는다. 무언가라 함은, 옷가게에 늘어선 줄이다.
하긴, 당연한 일이다. 성별이 바뀌었을 때를 대비하여 반대 성별의 옷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을 테니.
그 줄의, 가장 마지막.
그……녀처럼, 천을 두른 남성이 있었다. 아니, 성별이 바뀌었으니 본래는 여자였으리라. 그……녀와의 차이점은, 그……녀는 고개를 가까이 하지 않는 이상에는 얼굴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숨겨버렸다는 점.
그……또한 옷을 사러 왔음이라.
옷을 사러 온 다른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유독 눈에 뜨인 것은. 절박함 때문일까.
그……녀는, 다가가서 말을 건다.
"……혼란스러운 하루입니다. 귀객 또한 옷을 사러 오셨는지요." -
682 아시ㄹ리아 - 실브스테르 (9942E+58) 2016. 4. 4. 오후 7:30:21>>677 어깨 너머...?
>>679 아뇨 살짝 웨이브...
>>680 쓰다가 F5키 눌러보니 레스가 보여서... 쪄왔어요! -
683 에리텔-푸아티에 (32181E+59) 2016. 4. 4. 오후 7:34:30
겁먹었군. 그것은 순수한 첫인상에 대한 생각이었다. 계속해서 미소를 머금은채로.사랑스런 퍼플로즈의 가주를 바라보던 에리텔은 한숨을 내쉬었다. 내 얼굴이 무섭기라도 한건가? 어찌보면 이 역안탓에 무서운걸지도 몰랐다. 역안을 가지고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았으니까. 그녀를 달래줘야 하는가? 귀찮게 왜? 아무말 없이 팔짱을 끼고선 미소를 머금은채로 응시하던 그녀는 벽에 기대서는 사랑스런 보라색 꽃을 찾아다니는 기척을 느끼고서는 숨죽여서 기다렸다. 강아지 같은 아가씨군. 코트 안 주머니 속에 있던 외알 안경을 끼고서는 사람들이 지나가길 기다릴뿐이었다. 매사 하던 버릇과 같이 무의식적으로 혀를 반쯤 내민 에리텔은 혀에 반쯤보이는 문양을 인식하지 못했고. 잠시 보라색 장미가 박힌 동공을 가진 눈을 쓸어보이면서 스트레스를 표현하다가 안심하는 말에. 웃음을 내지었다.
"그래도, 안심하지 않는게 좋을거예요. 당신이 이 모퉁이를 돌면 또 꽃을 찾아다니는 벌레들이 매섭게 당신을 압박해 올테니까"
애초에 자신은 옷차림 탓에 그렇다고 생각했다. 몸매좋은 여성이 가슴터틀넥에 가터벨트와 망사스타킹 어느 남성이라도 한번이라도 시선을 안줄리는 없으리라. 자기였더라도 그랬을것이라 생각하고서는. 파이프 형식 담배를 꺼내서 피우려다가. 들킬 위험이 있음을 깨닫고서는 . 코트 안쪽 커다란 주머니속에 거칠게 쑤셔넣고서는 조금 혐오어린 표정의 그녀의 모습에 지겨울정도로 짙은 보라색눈동자로 내려다보면서 기분좋은 미소를 흘렸다. 역시 동족혐오의 . 퍼플로즈 가주 답군. 이런모습으로 만난것이 안타깝지만 나중에 본래모습으로 돌아와서 만날수있을터라 생각하고서는 불안해하는 푸아티에에게 한가지 제안을 내뱉었다.
"계속 이상태로 다니다가는. 사람들이 붙을텐데. 로브라도 사러가는건 어때요?"
내가 마음편히 담배피우고 싶어서 라는 말은 속으로 삼킨체 -
684 에리텔 주 (32181E+59) 2016. 4. 4. 오후 7:35:34>>677 어깨까지! 사실 여캐는 어떤모습이든지 간에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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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7:40:36" ...다리 아파.. "
아직 서있기 시작한지 10분도 안지났는데, 분위기와 기분의 영향인지 벌써부터 허벅지가 찌릿찌릿 저려온다. 그냥 얌전히 저택으로 돌아가서 하녀에게 부탁을..
..안돼! 역시 안돼! 절대로 안돼!
중얼중얼.. 지금 자신의 선택지에 대해 또다른 자신과 토론을 하다가 전부 집어치워버린듯 고개를 세차게 젓는다. 이런일이 있을줄 달았다면.. 남성용 옷 한벌만 사둘걸..
" ...? "
한참을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무렵, 기껏 보아봤자 자신의 가슴깨밖에 오지 않는 작고 아담한 키의 여성이 소녀ㄴ을 툭툭 건드려 말을 건네온다. 이 사람도 남자였겠지..? ..근데 얼굴이 뭔가 익숙한데? 마치.. 어.. 음..
" ..아, 예, 보시다시피.. ..하아.. 하지만 줄이 이렇게 길어서야, 몇시간이 지나야 겨우겨우 옷을 살 수 있을것같아서 눈앞이 캄캄하네요.. "
눈앞의 여성은 이미 고급져보이는 드레스를 입고있어, 혹시 주변에 여동생이 계시는건가 라는 생각이든다.
설마 이분도 옷가게에서 몇시간 줄을 서셨다거나..
" ..근데.. 저희 혹시 구면인가요? 아니, 다름이 아니아 제가 아가ㅆ....의 얼굴이 너무나도 익숙해서 말이죠.. " -
686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7:41:00>>682 호..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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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에리텔 주 (32181E+59) 2016. 4. 4. 오후 7:41:07너희들 캐 너무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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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7:44:56오 세상에 아실리아 드레스 안입었었구나ㅏ
시..실수와 오타는 적당히 필터링해줘♥ -
689 푸아티에주 (83086E+52) 2016. 4. 4. 오후 7:48:59지금 생각해보니 푸아티에... 푸아루즈일때보다 엄청 솔직담백하군요. 호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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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네베르주 (37212E+59) 2016. 4. 4. 오후 7:57:25네베르주 잠깐갱신! ts....네베르는 남캐모습을 했다. 란 느낌이면 되려나. 어차피 성별따윈 중요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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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7:59:18아실리에 미안한데 킵좀 할게 ㅠㅠ
나 목욕하고 나서 마저 잇자! -
692 아시ㄹ리아 - 실브스테르 (9942E+58) 2016. 4. 4. 오후 8:01:50아무리 얼굴을 가려도. 가까이 서면. 천으로 얼굴 앞을 가리지 않는 이상은 보이게 된다.
더불어 상대가 키가 커 그……녀는 고개를 들어야 했으니. 올려다 보는 사람을 내려다 보는 사람 쪽에서 좀 더 잘 볼 수 있음은 명확한 사실이라.
그런데. 소년의 생김새는 묘하게 낯이 익다. 성별이 변하였을 뿐, 눈색이나 머리색 같은 부차적인 요소는 불변이었으니. 본디 그……녀가 본래 알던 사람임을 뜻하는가.
"……그렇군요."
그것이야 어쨌든. 소년……의 말은 그가 보기에도 옳았다. 줄은 너무나도 길었다. 이 부근의 모든 사람들이 뛰쳐나온 듯이.
그리고 이어진 소년……의 말에, 그……녀는 확신한다.
"……예. 가까이서 본 적은 없으나."
모든 장미와 황가가 모인 연회날. 가까이에서 대면하지는 않았으나 먼 발치에서 그……녀는 소녀……ㄴ을 보았다.
아무튼, 그 춤은.
비단 그……녀 뿐만이 아니라. 꽤 많은 사람의 시선을 모았으므로.
아무튼. 그렇다면 소녀……ㄴ쪽에서도 그……녀를 보았다 함이 옳으리라.
"옷이 필요하시다면, 이 쪽으로. 따라오십시오."
그 사실은 또다른 사람들이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소 늦었음을 느끼면서도. 그……녀는 천을 움직여 눈 아래쪽을 가린다.
그리고 그……녀는 황궁으로 향해 몸을 돌린다.
"이 일에 대해선, 부디 내밀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는, 완곡한 말이었다.
그……녀가 본디는 그……임을. 그럼에도 밖으로 나왔다는 것을. -
693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8:02:45다들 귀여워요2
네베르주 어서오세요!
>>691 네! 다녀오세요! -
694 푸아티에-에리텔 (83086E+52) 2016. 4. 4. 오후 8:08:17그러고보니 역안... 거기다가 보라색 장미... 결정적으로 더욱 자신의 참 좋지 않은 차별잣대, 보라색 장미를 싫어하는 그 잣대를 부추겨지는 기분의 웃음을 보던 푸아티에는 그래도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려 하였다. 하지만 어찌된것인지 불편한 속이나 계속 자신이 아프다고 삐걱거리는 관절때문에 평소만큼 그쪽으로 이너지를 버내기 힘들었다. 막 피곤하고 쓸데없이 감정적이고 날카로워지려는게... 하아. 이건 뭐 자신의 애인이 그날일때나 그 전날일때 같... 아니. 아닐거야 아닐거라고.
"하아... 큰일이군요."
그러다가 무언가 제스쳐를 취하려던 에리텔을 보고는 예민하게 케치하여버렸다. 여자의 감은 아니다. 이건 그냥 평소 자신이 상대방을 볼 때 들인 버릇인 관찰의 성과일뿐. 자기 앞의 그녀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또한 아주 낮익다. 낮익다. 낮익다. 낮익은 보라색 장미다. 거기까지 생각하자 갑자기 떨림이 뚝 하고 멈춰버렸다. 그녀가 누군지 알아챌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은 이미 평정심을 잃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순진해빠진 여자로 지나가는것이 맞을테지.
"충고는 고맙습니다만... 얼마 안되는 거리만 걸으면 나름 안전한 곳이 있으니 그리로 가면 될듯합니다."
그새 꾸벅 하고 인사하며 한손으로 가슴골을 가리는 모양새가 살짝 자연스러웟다. -
695 에리텔-푸아티에 (32181E+59) 2016. 4. 4. 오후 8:22:52
완전히 퍼플로즈 가의 아가씨네. 입꼬리를 올리고서는 웃는 낮짝으로 바라보던 에리텔은 빨리 피하려고 하는 가주의 모습을 바라보며 옅게 자신의 입술을 혀로 흝었다 아무뜻도 없는 그저 버릇이었지만. 신경쓰지를 않기 바라면서. 당혹스럽게 날카로워지는 모습에. 푸 - 한숨을 내쉰 에리텔은 뾰족한 상어이빨들을 드러내고선 환하게 웃어보였다. 여자가 되도 '그것'이 오다니 이거 참 흥미로운데. 집단 돌림병은 아닌것 같고 . 아직 그것을 하지않음에 감사하며 - 그녀를 내려다보던 에리텔은 그녀의 표정을 살짝 읽어낼수 있었다.
아무래도 경계하고 있는건가. 어쩌면 이미 눈치챈걸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자신을 처음으로 본적이 없어도. 사진으로는 많이 봤을터이니. 무의식적으로 파이프모양 담배를 들어올린 그녀는 불을 피우고 힘껏 연기를 내뱉었다. 몽환적이고. 달콤한 연기가 취할것 같이 피어올랐을까. 연기하는것 같은 갑작스럽게 돌변한 태도에 속마음으로 소리내어 웃어보이고선 . 아무말없이 담배를 피울뿐이었다.
"....지금 갈 타이밍을 잃어버린것 같으신데요. 보라색 꽃"
들려오는 발소리는 점차 다가오고. 기분나쁜 표정으로 이빨을 뿌득 갈은 에리텔은 . 담배를 끄고서는 코트속에 밀어넣었다. 애초에 그녀를 노리는것 같으니 그냥 두고갈까? -
69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8:41:57네버주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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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푸아티에주 (83086E+52) 2016. 4. 4. 오후 8:42:19죄송해요 에리텔주, 지금 일이 생겨서 이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나중에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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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8:43:32다녀와요 푸아티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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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8:50:22키티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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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8:52:18실브쿤 컴백!
가주님이 안보여... -
701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8:53:11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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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아시스주 (9942E+58) 2016. 4. 4. 오후 9:02:08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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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9:06:19" 그러니 아가ㅆ.......... 가 옷을 구하시려면, 이 근방말고 좀 멀리 나가있는 옷가게를....? "
자신과 같이 몇시간을 죽치고 서있어야 할 상대를 배려하녀 팁을 알려주려던 찰나, 갑자기 눈앞의 아가ㅆ....가 자신을 향해 '옷이 필요하다면 따라오라'고 손짓을 하신다.
??
무슨일이지? 이 근처에 숨겨진 옷가게라도 있나? 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반신반의 하며 기껏 서있던 줄에서 이탈해 그저 눈앞의 숙년(?)분이 이끌어주시는대로 발을 옮긴다. 그리고..
소녀..ㄴ은 눈앞의 광경에 그저 정신줄을 놓고 서있을수밖에 없었다.
" ......... "
'이 일을 비밀로 해달라'니, 설마.. 어딘가 낮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
실브가 떨리는 눈으로 아가씨를 내려다 보며, 급히 뒤로 몇걸음 물러나 드레스자락을 잡듯 인사드리려다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 두손을 각각 뒷짐을 진 채, 가슴위로 올린 채 꾸벅. 정중히 인사를 드린다.
" 금방 알아뵙지 못하여서 황송합니다. 신이내린 로열패밀리의 둘째 황자..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님. 실버로즈의 작은 꽃잎,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가 뒤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
..상대.. 아니, 황자님께서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싶어하시지 않는 관계로 인사는 눈앞의 아시스 황자님께만 겨우 들리실정도로 작게 드린다. 그리고..
" ..허나, 지..지금만큼은 '실브'라고 기억해 주십시오. "
..흠흠, 이유는... 마..말안해도 잘 아시겠지? 황자님이라면? 저도 들키고싶지 않사옵니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
70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9:22:51흐흥~ 돌려볼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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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클루이드 레이아나 테일라스 (73221E+58) 2016. 4. 4. 오후 9:23:53클로에...아니 클루이드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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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아시ㄹ리아-실브스테르 (9942E+58) 2016. 4. 4. 오후 9:23:56그...녀에게는 집이 황궁일 뿐이었지만. 황궁은 본디 보통 사람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곳이다. 귀족이나 나이트인, 장미라 하여도. 입장의 차이가 있어 쉽게 오지 않으니.
그 점을 간과한 것은 아니었으나. 눈 앞의 소년...이 적잖게 놀란 듯하여. 그..녀는 무어라 해야할지 고민한다.
그러나 소년...이 성별을 고려하여 자세를 바꾸는 모습은, 꽤 자연스럽다. 적어도 그...녀에 비해서는.
"아니오. 이런 모습이니 알아보지 못하심은 무리가 아닙니다. 뒤늦게나마 독대하게 되어 기쁩니다. ...비록 경과 저 둘 다 이런 모습이긴 합니다만."
그...녀는 고개를 젓는다. 상대의 이름이 생각한 것과 일치함에, 감이 틀리지 않음에 안도하고 싱대 역시 모습이 달라졌음에 슬퍼한다. 당연,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으나.
황자.
원래는 그 단어 뜻대로.
아니, 지금도.
그...녀는 자신을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건만.
실로 비극이었다.
"알겠습니다. 실브. 호칭 또한 그리 하면 되겠지요."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는 시중인들의 시선을 손을 저어 되돌리며. 실브를 방으로 안내한다.
성별이 바뀜에 슬퍼하여 시중인들의 행동반경은 평소보다 줄었고, 덕분에 그들이 방까지 가는 데에는 많은 사람을 마주치지는 않았다.
방에 도착하여 문을 열고. 어차피 상대가 자신을 암에 천을 풀어놓고.
"누추한 방입니다만... 앉으십시오."
화려함 즐기지 않는 성격을 반영하여, 방 안의 가구는 필요최저한이라고 봐도 좋았다.
물론 손님을 접대하기 위한 의자와 테이블은 있기에. 그...녀는 실브에게 의자를 권하고.
"제 옷이 경의 마음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옷장을 열어 실브에게 옷을 보여준다. 역시 화려하다기보다는 절제된 옷들이다. -
707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24:21갱신! 우리 퍼플로즈의 가주님은 언제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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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아시ㄹ리아-실브스테르 (9942E+58) 2016. 4. 4. 오후 9:24:25네버주 여...남동생님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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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9:25:59여.. 여동생이라닐! (고양이 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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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아시ㄹ리아 (9942E+58) 2016. 4. 4. 오후 9:27:45>>707 어서오세요~
>>709 ?!?!?!(화들짝
네버모어도 네버모아나로 이름을 바꾸는거에요(님 -
711 세실리주 (75553E+56) 2016. 4. 4. 오후 9:29:31뭔가
벌어지고
있는 느낌 -
71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9:30:11네버모아나... 네버모아나... 히익! 안되욧! (살짝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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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32:46음 올때까지 다른분하고 돌리고있어도 될려나..?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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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9:33:03>>566을 참조하시면 전말이 보일거에요...
>>712 후후! -
715 클루이드 레이아나 테일라스 (73221E+58) 2016. 4. 4. 오후 9:35:12>>708 오라ㅂ..아니 언니님도 안녕하세요 :D..!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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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클루이드 레이아나 테일라스 (73221E+58) 2016. 4. 4. 오후 9:35:22아니 언니님이 아니라 누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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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35:56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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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36:32는 심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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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9:37:07성전환의 폐해...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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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9:37:20>>718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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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베르티카주 (95645E+57) 2016. 4. 4. 오후 9:37:24베르티카.. 음, 이제 이름을 바꿔야 하려나요. 하여튼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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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9:38:1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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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38:41>>720 (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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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39:10베르티카.. 베르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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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9:39:27뭔가 평소보다 얼굴이 어두워진 시종들을 새삼스레 신기하다는듯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다가, 갑자기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라 하는 황자님의 말씀에 멈칫하다 조심스레, 발소리가 나지않게 긴장되는 한걸음을 내딛는다. 여기..여기 아시스 황자님의 방이야?! 나, 내가 이런곳에까지 들어올날이 올줄은..!!
반 감동 반 긴장되는 목소리로 간신히 떨림을 숨긴다.
" 누, 누추하다니.. 그런.. 말씀...은... "
역시 들리는대로.. 아시스 황자님의 성격과 오오라와 어울리게 적절히 화려하고 적절히 소소한 방이다. 하지만 그(녀)의 말문이 턱 막힌것은 겨우 이런 이유가 아니다!
갑자기 자신의 옷장을 열어젖히며 소녀ㄴ에게 자신의 옷을 권해주시는 아시스 황자님의 모습에 존경과 감동을 넘은 무언가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정이 든다. 세상에.. 초면에 죄송하지만 천사..십니까......
..물론 입밖으로 이 말을 꺼내진않았다..
" ..이..이런 엄청난 호의를.. 소녀...언이 받아도 될련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
아시스 황자님의 옷들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 그(녀)의 마음이 감동과 감사로 벅차오른다. 성별이 바뀌는 잘했다는 생각도.. 솔직히 방금 처음으로 들었고...
반짝반짝거리는 동공을 연신 흔들어대며 또 다시, 진동하는.. 낮선 자신의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한다.
" 제... 패션센스가.. 그리 도..돋보이는 편이 아니온지라.. 옷은 부디 아시스 황자님께서 골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니까 이 말은 즉슨. '제가 무슨 권한으로 황자님의 옷을 고르겠습니까ㅏ.....'라는 뜻이다. -
726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9:39:40베르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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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9:40:21슬픈 베르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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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40:52베르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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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9:41:53베르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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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베르티카주 (95645E+57) 2016. 4. 4. 오후 9:41:59>>726 무려 베르테르인 겁니까.. 베르디 베르티크.. 베르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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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에리텔(?) (32181E+59) 2016. 4. 4. 오후 9:43:57
"..."
훌쩍. 에르텔은 방안에서 울음을 참아내면서 눈을 부비었다. 왜 여자가 된거지 불편해. 괜한 어릴적이 생각나서 방안에서 훌쩍거리던 에르텔은 . 쓴눈물을 목으로 꿀떡 삼켰다. 가슴 터틀넥도 불편하고. 망사스타킹도 불편하고 코트도 너무크고. 그냥 빨리 돌아오고싶다! -
732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44:21너무 심심해서 캐붕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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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45:40는 에르텔 뭐지? 본격 내애 이름변경. 이름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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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9:48:14우물우물 심심데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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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에리텔주 (32181E+59) 2016. 4. 4. 오후 9:51:09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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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세실리주 (75553E+56) 2016. 4. 4. 오후 9:53:05우물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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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9:59:03아ㅏㅏ 맞다 도서관 이어야지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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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롬 (78608E+64) 2016. 4. 4. 오후 10:00:40빼꼼...! ◑◑ 살로메주 갱신하고 잠깐 정주행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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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아시ㄹ리아 - 실브스테르 (9942E+58) 2016. 4. 4. 오후 10:02:00장미와 황족은 대립하기에. 장미들의 집 또한 황궁과 비슷하게 꾸며져있을까 했지만. 실브의 표정을 보아하면 꼭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황자와 나이트라는 차이도 한 몫을 하겠으나.
"스스로 말하려니 부끄럽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표현되는 황족의 방과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호화롭고. 비단이 가득하고. 곳곳에는 황금과 보석.
일반적인 글귀나 노래에 나오는 황족의 방이란 으레 그런 것이다. 그런 방과 비교하면 그...녀의 방은 시종의 방 쯤 될 듯하다.
본래부터 장식되어 있던 것을 떼지는 않았으니, 얼마정도의 호화로움은 있으나.
그...녀가 옷장을 열었을 때. 그...녀는 실브의 눈빛이 문득 빛나는 것을 눈치챈다. 생각해보면. 실브로서는 이곳까지 들어온 것이 처음이리라. 처음 체험하는 일에 대해 사람이 갖는 반응은 으레 두 가지. 들떠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옷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을테니 실브의 경우는 전자일것이다.
슬프게도. 그...녀는 후자였다. 여자에서 남자로의 변화. 남자에서 여자로의 변화. 차이는 꽤 크다.
실브의 말에 그는 고개를 젓는다.
"다리가 아프신 듯 보였습니다. 또한 키가 갑자기 커지셨으니 당분간 꽤 무릎이 아프실지도 모릅니다."
무리하게 키가 변하였으니 몸이 적응을 못함은 자명한 이치이리라. 실브는 이미 적응을 마쳤으며 단순히 오래 서 있었기에 비롯된 통증일 수도 있으나. 그...녀는 여러 사람의 경험과 책에 기록된 지식으로서 조언한다.
"호의라... 저로서는 경이 힘들어 보이기에 마땅히 손을 내민 것 뿐입니다. 지금의 경과 제 체격은 비슷해보이고, 또한 지금의 저에게는 크니... 받아주십시오."
그렇다. 지금의 아시스는 입을 수 없다.
그 사실에 저릿한 슬픔을 느끼며.
"저 말입니까."
그...녀는 멈칫한다.
"저도 그리 옷을 고르는 안목은 좋지 않습니다만..."
그...녀가 옷을 고르는 기준은 복잡하지 않다.
너무 호화롭지는 않은가. 보기에 번잡하지 않은가. 입고 돌아다니기에 불편하지는 않은가.
그 기준에 맞추다보면. 자연히 그가 입는 옷은 한정되었다.
다시 말하면. 누가 봐도 찬탄할 만한 옷은 갖고 있지 않다.
"굳이 고르자면, 이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그가 꺼낸 옷은 정장이었다. 어떤 장소에서도 무난하게 어울릴. -
74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10:02:35돌리실분 업낭.. 시마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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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0:02:53살로메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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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0:04:03칼첸이 공포에 질려 오열하고 엔이 그를 바라보며 사악한 미소로 각종 프릴과 귀여운 리본이 달린 드레스를 강요하는 10시 3분
" 천신님 마신님 월요일의 여신님 아무나 좋으니 저 좀 살려주세요...!! " -
743 푸아티에주 (76132E+53) 2016. 4. 4. 오후 10:08:12돌아왓습니다. 폭탄주를 계속 마셔대니 즈변사람들이 더이상 못마시게 하는군요. 어째서!!!!! (술은 못 사먹어서 슬퍼할만큼 좋아함)(오열)
이을게요 에리텔주! -
744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0:09:28>>742 (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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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0:11:2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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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롬 (78608E+64) 2016. 4. 4. 오후 10:19:51난데스까...........ts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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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0:20:12" ...... "
애써 무덤덤하려고는 하지만, 본래부터 실브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타입이라.. 아시스 황자님께서 건네주신 말끔하고 부드러운 정장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입술을 잘근잘근 씹는다. 무엇인가가 불편하거나 불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기에.
"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
그러니까 너무 고급져 보이지도 않고, 너무 저급해 보이지도 않는 검은색의 정장과 와이셔츠... 말 그대로 그저 지극히 평범한 정장이었지만 그(녀)는 어찌보면 남자의 목소리로는 어울리지 않는 여자 특유의 높낮이로 꾸벅, 다시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덤으로 이거 여기서 입고가도 괜찮은걸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그.. 이런 옷까지 받았는데 그것까지 부탁드리기엔 너무 뻔뻔한가? ..이.. 일단 여쭤볼까?
" 저.. 황송하오나.. 괜찮으시다면.... 소녀..언이 이 옷을 어딘가의.. 탈의실..?에서 갈아입을 수 있도록 마지막 배려를 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
..... .... ..... 역시 너무 뻔뻔해!!!! 아악 꺼내지말걸 내가 왜 쓸데없는 말을 했을까아아아
지금부터 한 5초만 기다려보고, 황자님께서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면 그대로 죄인처럼 굳어 잘못을 빌 생각이다. ..깊이 따져보면 잘못까지는 아닐테지만, 그래도! 사람이 양심이란게 있지!
" ..고..곤란하시다면... 어.. 그냥.. 나가겠습니다.. "
소녀언이 고개를 푸욱 숙여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겼다.
..그래봤자 지금 자신보다 키가 작으신 황자님은 자신의 표정을 똑똑히 보시겠지만.. -
748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0:23:21(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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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10:23:53ts...? 이거 참을수없군... 네버모아를 보여줄테닷! 돌리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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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푸아티에-에리텔 (76132E+53) 2016. 4. 4. 오후 10:24:02아아. 이걱 참 짜증나네. 라고 그녀는 생각하였다. 뭔가... 몸 안에서 무언가들이 빠진 것 마냥 나른하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것도 싫었고, 관절들이 아까부터 삐그덕거리는것도 맘에 안드는데다가 하필 도와준 사람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 여성은 자신이 싫어하는 퍼플로즈다. 이 여성은... 음. 겉보기엔 친절하지만 사실은 속내가 있는 그 표정과 눈빛은 평소에 자신이 맨날 해오던 짓이라서 직감적으로 눈앞에 있는 사람이 정말 친절하기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는것은 일단... 1. 그녀는 내게 볼일이 있다. 그런고로 내가 여기 밖으로 나가는 것을 저지하겟지. 2. 아니다. 그것은 그냥 다른사람의 곤란한 시선을 사는것은 귀찮은 짓일뿐인 이기적인 잣대에서 나온 적당한 호의일뿐. 내가 뭘 어떻게 하든 그녀는 상관하지 않을것이므로 나는 여기서 그냥 나갈 수 있다. 라는 생각을 일단 하게 만들만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쳐다보기에 푸아루즈는 일단 대답을 해야만 했다. ...젠장. 애초에 초반부터 상대퍈 케이스대로 놀아나느라 연기고 지혜고 뭐고 잘 먹힐 것 같지 않아서 불만스럽다. 게다가 저 담배연기... 음. 난 담배는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초대 가주가 파이프를 즐겨한다는 것은 유명해서 기억한다만, 개인적으로 약이나 담배나 술은 다 평등하게 싫다. ...만. 일단 뇌두기로 한다. 왜냐하면 발소리가 저 멀리서 들리니까. 후. 뭐. 어차피 기분도 좋지 않겟다, 여자가 되는 참 거시기한 일도 당했겟다... 홧김에 다 엎어버리고 칼이라도 휘두를까 라는 충동적인 생각을 하지만 곧 한결같이 조심스런 표정을 일부러 다시 조금 두려워 하는 표정으로 바꾼다. 일단 난 저 여성에게 지금 약자로 보이는 중이니까. 독이나 은신만 쓸 수 있어도 편할텐데...
"뭐... 조금 더 기다려야겟군요."
지팡이(칼)을 출구쪽으로 한채 벽에 기대며 이 상어이빨의 아름다운 여인을 그제서야 조금 제대로 훑어볼 마음이 생긴 그녀는 얌전히 눈을 깜박이며 더 피고싶으면 피라는듯 담바쪽으로 턱짓을 하였다. -
751 푸아티에주 (76132E+53) 2016. 4. 4. 오후 10:25:38워낙 푸아루즈 특성이 그래서 그런가... 굉장히 평소보다 대새가 줄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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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푸아티에주 (83086E+52) 2016. 4. 4. 오후 10:27:30여담이지만 푸아루즈... 아니. 푸아티에는 자신의 여친이 생리 전날이랑 당일날에 했던 말에 공감중입니다.
여친: ...그냥. 나를 포함해서 세상에 있는 모든걸 그냥 싹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아아...악... -
75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0:29:31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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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0:30:21>>753 아아아아아아아 가주님 보고싶었어어어어요오오오오오오 제가 얼마나 기다렸다구우우우우(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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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0:31:38(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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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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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0:34:16저 위에 교과서 낙서가 실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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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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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0:35:03>>757 호..호엑.. 하..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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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0:35:36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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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아시ㄹ리아 - 실브스테르 (9942E+58) 2016. 4. 4. 오후 10:36:41실브는 말이 없다. 잘근잘근, 입술을 깨문다.
옷이 마음에 들지 않음일까. 전형적인 남성용 정장이니, 원래는 소녀였던 실브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당연한 일이다. 소녀의 몸으로 부러 활동성 있는 옷을 입는 것과, 성별이 바뀌어 어쩔 수 없이 입는 것은 다름이니.
하지만.
"그리 겸양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제 마음대로 경을 데려왔고 옷을 드렸으니. 그래도, 마음에 드신다면 다행입니다."
그...녀는 엷게 웃는다. 일순 본래 지녔던 높낮이와 거의 비슷한 목소리로 인사하는 실브는. 정말로 그가 고른 옷을 마음에 들어해주는 듯하기에.
처음 옷을 맞췄을 때 이후로는 입지 않았고, 그럼에도 당연히 세탁도 하였음에 거의 새것이나 다름 없는 옷이었다. 황가 특유의 느낌도 보이지 않으니, 혹여 실브가 황가 사람의 옷을 받음에 화낼 사람은 없으리라.
흰 가주가 건포도로 만든 빵과 과자만으로 만찬을 즐기는 날이 온다면 모를까, 글쎄.
아.
실브의 말에, 일순 의아해하던 그는 깨닫는다. 지금 바로 옷을 갈아입으려 함일까.
"아니오. 나가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눈높이가 낮아져 상대를 올려보아야 함은.
꽤 기묘한 기분이었다.
상대의 표정이 이렇게 잘 보이다니. 키가 큰 이후로는 느끼지 못했던 사실을 그...녀는 새삼 깨닫는다.
"탈의실은 저 쪽입니다. 그 쪽의 끈을 당기면 장막이 내려올 테니, 누가 볼까 염려하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손을 들어 한 곳을 가리킨다. 잘 보지 않으면 옷장과 그리 떨어져 있지 않으나, 익숙한 사람이 본다면 구분된 공간.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시녀를...이라고 하려다 그...녀는 말을 멈춘다. 지금의 시종은 시녀였으며, 지금의 시녀가 시종이니.
"시간은 많으니, 서둘러 갈아입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동안 다과라도 준비해두고 있지요." -
762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0:37:09어..언젠간 가주님도 그릴거라굿........ 물론 다른 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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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0:37:32안녕하세요 아마디아주!(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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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0:38:00내가 가장 취약한게 ts인걸 어찌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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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0:42:22킄ㅋ컄ㅋ컄캬(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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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푸아티에주 (83086E+52) 2016. 4. 4. 오후 10:43:50안녕하세요!
...아. 아쉽게도 벌써 술이 깨고 있어요 -
767 푸아티에주 (83086E+52) 2016. 4. 4. 오후 10:43:50안녕하세요!
...아. 아쉽게도 벌써 술이 깨고 있어요 -
76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0:44:03난 여캐를 돌릴 자신이 없어서 그동안 손가락만 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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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0:55:10>>580
" 아, 어제 밤부터 새벽까지요. 나이트들은 한판 붙고나면 고된 피로에 술이 당겨요. "
변명입니다. 이 주당들! 적당한 술은 몸에 굉장한 기분을 가져다준다구요, 덧붙이며 단골이란 말에 딱히 부정은 안합니다. 마도서, 책, 그리고 역사책. 전부 읽어봤으니까요. 물론 자신의 책을 읽은건 쏙 빼먹었습니다.
" 저는 능력이 없는 대신 마법에 통달했으니까요. "
그리고 노엘이 법전으로 칼첸의 머리를 한대 더 때리더니 꽁꽁 묶여버린 마도서에 손을 갖다댑니다. 손가락을 까딱이자 봉인이 쨍깡, 풀리고 노엘은 그 마도서로 칼첸의 머리를...그만..그만둬요.
" 후. 다시는 이런 짓 하지마요. 누구누구처럼 술식을 걸어서 책을 펼치면 비명소리 부분만 음성지원 되게 만들지도 말고. "
" 네에, 네에. "
늑무룩. 노엘이 가기 전 실베에게 무슨 쿠폰을 한장 줍니다.
[ Ts권 ] 한명을 집어 ts 시킵니다. :) 기간은 하루. -
77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0:56:31>>769 ts권을 받은건 실베인데 왜 내가 떨리는거지. 야메로 캡틴 야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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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0:57:16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이 받은걸 전부 정리해드릴게양 -
772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0:58:29(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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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0:59:29퍼플 가주
[ 포이즌, 즉 베놈의 소환조건과 장소 ]
베리벨
[ 헤일라의 장소와 봉인 해제조건 ]
블랙 가주
[ 쿠의 무기 장소, 레이븐 ]
아마데우스
[ 만월의 날짜와 울의 소환조건 ]
실베
[ 암살 예정 쪽지와, 칼첸의 정체 ]
또... -
774 실브스테르 - 아실리아 (19384E+57) 2016. 4. 4. 오후 11:00:38" ..가...감사합니다.. "
대체 오늘 감사하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는것인지, 하지만 진짜로 감사한걸 어떡해! 감사하니까 감사하다고 하는거야! 이런 말은 아끼는것이 아니라고 배웠다.
조심조심 시녀(시종?)의 안내를 받으며 두 손으로 옷을 꼭 쥔다. 남성용 옷인데 나에게 맞으려나, 아니.. 맞겠지? 두근두근 콩닥콩닥거리는 기분을 안고서, 탈의실에 입성해 장막을 촤르륵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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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정장같은것은 원래 입기 편한 옷이지만.. 이 옷의 주인이 주인이라, 얼룩이 묻거나 구겨져 버리지 않도록 천천히 신중하게 입었던지라 시간이 조금 걸렸다. 아. 몸에 맞지않아 답답했던 잠옷을 벗는 시간도 좀 걸렸고. 다만 평소에.. 실브가 실베였을적에 입던 평상복이 평상복이라 남성용 옷을 입는법을 모른다거나 하는 이유로 늦지는 않았다.
" .... "
탈의실 밖에 나가자마자 보이는 전신거울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내가 처음 내 모습을 봤을땐 그야말로 공황상태가 따로없었는데. 지금 이렇게 옷을 제대로 차려입고 보니까 그렇게 싫지는 않은것도 같고.. 만약 나에게 오빠가 있었다면 이런느낌이었을까 하고 혼자서 키득키득거린다.
" ..하하. 역시 본래 주인의 멋은 따라갈 수 없네요. "
솔직히 이 옷을 입음으로써의 자신도 충분히 멋있기야 했지만, 문득 아시스 황자님께서 이 정장을 입으신 모습을 상상하니 지금의 자신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실것만 같아 홀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옷도 주인을 가리지. 더군다나 난 풋내기나 다름 없는데.
" 아, 아닙니다. 이미 분에 찬 배려를 받은 몸. 이 이상 아시스 황자님께 폐를 끼쳐드릴수는 없습니다. "
두 팔로.. 아니, 한 팔로 곱게 접은 로브와 분홍색 잠옷을 감싸안듯이 들어 '다과를 내오겠다'는 황자님의 배려를 예의바르게 거절한다. 정말로. 더 이상 받으면 오늘밤 자신은 죄책감에 잠을 못 이룰것이다.
" 오늘의 은혜는 언젠가 반드시 갚아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정장 역시 이 사태가 끝나면 반듯하게 도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라는 말로 마지막을 장식한 뒤, 다시한번 꾸벅 인사를 드려 황궁을 나선다.
흐, 근데 무슨수로 갚아드리지..
..라는 고민이 새로 생긴채로 말이다.
//막레 부탁해! -
775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1:01:12아서스
아시스
[ 노엘과 루체트의 정체, 장미가문의 약점 ] -
776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1:07:18>>768 실브쿤이랑.. 데이트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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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1:09:33칼첸이 방안에서 날개를 열심히 관리하는 11시 9분
" 기..깃털 탈모가 오려하나. "
왜이리 깃털이 많이 빠지지... -
77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1:12:34(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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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1:13:50>>778 실브쿤.. 정장도 멋지게 차려입었다구.... 산책가자 산채액!!(땡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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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1:15:01질문!
정령들도 TS 당했니..? -
78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1:15:22아마데우스를 여자로 돌리는 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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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푸아티에주 (94795E+59) 2016. 4. 4. 오후 11:15:25어엄 스레주, 혹시 포이즌...아니. 베놈도 지금 Ts상태인가요?
(지금 가면 소녀ㅡ..는 아니지만 여자라서 조금 걱정된다.)
(그러나 언젠가는 봐야긋지...) -
783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1:15:48시녀였던 시종의 도움을 받으며, 실브가 탈의실로 향한 뒤.
그...녀는 자신의 의자에 앉아 실브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고개를 돌린다. 비록 장막 너머라 하여도 남이 갈아 입는 곳을 바라보는 것은 예가 아님에.
옷이 스치는 소리. 정장 특유의 천이 사각이는 소리. 시녀...가 있음에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듯하다. 다른 사람의 옷이기 때문일까. 격식이나 구겨짐이 신경쓰이는 것이라면 그러지 않아도 되건만.
이윽고 장막이 걷히고. 실브는 다시 걸어나온다. 거울을 보며 웃는다. 그 모습에 그...녀는 약간의 생소함을 느꼈다. 그...녀는 이성의 옷을 입은 모습에서 절망을 느꼈는데. 실브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본받을 만한 것. 그...녀는 나름대로 사고를 전환하려다...실패한다.
무리였다.
"아니오. 경께 더 잘 어울리십니다."
그...녀는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녀는 피부색이 짙은 편이라. 짙은 색의 옷 보다는 보다 밝은 색을 선호했다. 당연하지만 검은 옷을 입을 때가 없지는 않았으며, 그의 옷이란 깔끔함을 중요시하는 특성상 무채색을 거의 벗어나지 못하여, 대부분은 흰색 혹은 검은색이었지만.
"그렇습니까. 리히의 과즙을 넣어 만든 과자가 있습니다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덧붙인다.
리히란 입맛 까다로운 그...녀의 어머니...조차 좋아하는 과일임에.
장미인 실브 역시 원한다면 손에 넣기 쉽기야 하겠으나.
"별로 입지 않았던 옷입니다. 경께서 가지셔도 괜찮습니다."
정말이었다. 옷이란 입는 것이다. 옷장 안에서 밖에 나갈 일 없이 걸려있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이 입는 것이 나을 것이다. 옷을 만든 사람으로서도. 조금 과하게 생각하자면. 옷의 입장으로도.
"살펴가십시오. 늑대의 가호와 달빛이 경을 가호하시기를."
혹시 실브가 원한다면 다과를 챙겨갈수 있도록 시종...시녀에게 지시하고. 그...녀는 마주 가볍게 목례했다.
다시 만날 때 쯤이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때도 이런 모습일지. 그런 작은 의문을 생각하면서.
//수고하셨어요! -
784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1:16:20아서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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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1:17:20원래부터 폴리모프가 가능한 노엘과 유로를 제외한 모두가 Ts상태이며
내일은 오전에 긍정,부정 체인지가 풀리고, 오후엔 능력 체인지가 풀립니다
수요일 저녁. 7:00에 전체 원상태로 복귀됩니다. -
786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19384E+57) 2016. 4. 4. 오후 1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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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푸아티에주 (69709E+58) 2016. 4. 4. 오후 11:19:47음... 베놈... 에게 찾아가고 싶으나... 순수한 소녀라면 이렇게 마음에 스크레치가 날 이벤트 시간대에 찾아갔다가는 죽을 것 같고... 죽을 것 같고...
아직 희생량1을 못 구했네요. -
788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1:19:47아시ㄹ리아는 수욜 7시까지 어렸을 때 입던 옷을 입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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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AqXmlOYXRM (06743E+58) 2016. 4. 4. 오후 11:21:00후후.
수요일 저녁에 만날 가능성이 있을지도.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키티는 이만! -
790 푸아티에주 (69709E+58) 2016. 4. 4. 오후 11:21:58음. 소녀를 납치할 수 없고. 어쩐다...
푸아티에: 히익! 잔인해!
푸아루즈: 히익! 끔직해!
푸아루즈, 푸아티에주: 어디서 소녀를 잡아다가 바치지? (끔직하고 잔인하다!) -
791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1:22:21안녕히 가세요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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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푸아티에주 (69709E+58) 2016. 4. 4. 오후 11:22:28안녕히 주무세요 키티!
음 푸아티에랑 돌리실분? -
793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11:25:25“골치아파.“
분명 나는 남자다. 그런데 이 우스꽝스러운 상황은 무엇인가? 아무리 멍청함의 4월이라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는가? 자고 일어나니 여자가 되었습니다라는 서민들이 좋아하는 3류 문학의 일부분같지 않는가. 절망이다. 최악이다.
급히 시녀를 불러 최대한 남자다운 예복을 가지고 명령했지만 아무리 입어도 여성스러움은 가시지 않는다. 특히 흉부에 지방이 잔뜩 몰린듯 무겁고 어깨가 결린다. 무언가로 고정하고싶을 지경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아도 이것은 말도 안된다. 진환도아닌 가환도 아니다. 아예 바뀌어버린 이런 저주를 누가...? 머리가 아프다. 산책하며 생각해보자.
/독백이다요~ -
794 푸아티에주 (69709E+58) 2016. 4. 4. 오후 11:30:33푸아티에 푸아티에 하다보니깐... 푸아루즈보다 푸아티에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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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아시ㄹ리아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9942E+58) 2016. 4. 4. 오후 11:34:34돌리고 싶지만 오늘은 일찍 자야해서..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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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푸아티에주 (2735E+64) 2016. 4. 4. 오후 11:42:10아시ㄹ아주... 그렇군요. 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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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1:42:25그냥 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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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살로메주 (78608E+64) 2016. 4. 4. 오후 11:44:14정주행 끝! 재갱신합니다 x3! 엩 그리고 주무시러 가신 분들 굿밤되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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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1:44:45이야.. 정주행하시고 온건가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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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푸아티에주 (2735E+64) 2016. 4. 4. 오후 11:44:46>>797 오오... 여집사장...님... 아마데우스라...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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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1:45:53>>800 당신도 마찬가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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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살로메주 (78608E+64) 2016. 4. 4. 오후 11:46:14>>799 핫 안ㄴ녕하세요! ㅇ.< 별 것도 아닌데요 뭐 헤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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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푸아티에주 (2735E+64) 2016. 4. 4. 오후 11:47:04>>801 하하핫! 평소에도 여장하는 하렘왕 변태 (...맞는듯 아닌듯)에게 이정도는 일상입니다!
푸아티에: ...시선만으로 강간당하는 기분이였어... 근데 왠지 이거 익숙한 것 같아... -
80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1:47:09그나저나 새로 들어오신 퍼플로즈분 가주신가 칭호가 붙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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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푸아티에주 (2735E+64) 2016. 4. 4. 오후 11:47:41안녕허세요 살로메주! ...그러고보니 우리스레 벌써 ㅕ스레였나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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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푸아티에주 (2735E+64) 2016. 4. 4. 오후 11:48:06>>804 음... 오류내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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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살로메주 (78608E+64) 2016. 4. 4. 오후 11:49:33푸아루즈...? 푸아티에주도 안녕하세요! 네넹 생각했던 것보다 진도가 많이 나가서 읽는데 시간이....8ㅅ8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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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푸아티에주 (2735E+64) 2016. 4. 4. 오후 11:50:39근데 TS가 되고 나니 좀 아쉬운게... 여자가 바니걸하고 비키니 입고 그럴걸 생각하니까 자극적이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젠장. 아직도 바니보이에 치여버린 충격이 심한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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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6874E+61) 2016. 4. 4. 오후 11:51:21아마데우스는 돌릴수가 없..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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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푸아티에주 (2735E+64) 2016. 4. 4. 오후 11:51:40>>807 고생하셧습니드아...
엄 원래는 푸아루즈가 맞기야 하지만☆ 지금은 이벤트중이라 그냥 여자이름버전을 해봣어요. 편하게 불러주세욧☆ -
811 살로메주 (78608E+64) 2016. 4. 4. 오후 11:54:43>>809 한 번 돌려보셔요 (소곤
>>810 음음 그럼 삼일 동안만 원 없이 푸아티에주라고 불러 드릴게요...! (찡긋 -
81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11:54:47돌리실분 우걱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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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살로메주 (78608E+64) 2016. 4. 4. 오후 11:56:55>>812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서 잘 모르지만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T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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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푸아티에주 (2735E+64) 2016. 4. 4. 오후 11:58:58>>811 어맛!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전 이제 관전모드로... -
81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55371E+60) 2016. 4. 4. 오후 11:59:16세상에 마상에 시닙이야! 그럼 선레는 제가할테 원하는 상황 잇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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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2:00:41오늘 너무 할일 많아.. 리시아 잠시 갱신
어제 갑자기 사라진것 정말 죄송합니다.. 기절잠 자버렸네요.. -
817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01:58안녕하세요 리시아주! ...뭐 괜찮아요. 그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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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살로메주 (10609E+61) 2016. 4. 5. 오전 12:02:35>>814 여기여 (팝콘(콜라
>>815 갸ㅏ 친절하셔 선레 요정....! (두큰) 엩 상황은 레더께서 편하신 걸로 해주셔도 되여...!//☞☜ -
819 세실리주 (68508E+54) 2016. 4. 5. 오전 12:03:15이노무 렉은 상시 패시븐지 갱신하고 몇시간후에 들어오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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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살로메주 (10609E+61) 2016. 4. 5. 오전 12:03:39앗 리시아주 안녕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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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05:56>>818 어맛 친절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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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07:06여담이지만 퍼플로즈는 유흥가가 발달했는데...
지금 TS면 거기 유흥업소의 여성들은 지금 남성들이 되어있단거고 그렇다는건...
이예에ㅔ에에이에에!!! 전 저희 영지가 정말 좋습니다! 호스트바!!!! -
823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07:43(자체적으로 자신의 순수함따위가 아주 없다는것을 자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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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2:08:13호..호엑..고맙습니다아8_8
다들 안녕하세요~ -
82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2667E+58) 2016. 4. 5. 오전 12:08:15“열 받는군.“
한가로운 산책길에는 새가 지저귀고 사슴들이 뛰노며 강물이 졸졸 흐르는, 그림 같은 풍경이지만 나에게는 하등 도움되지 않는 요소들이다. 나에게 중요한것은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침묵과 나 혼자만의 공간. 모든 변수를 정리할 수 있는 판단력. 그럼에 이 공원은 최악이었다.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참을 수 있다. 그런데, 썩은 고기를 노리는 하이에나들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남성일때엔 여성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맹약 아래 약간의 폭언으로 끝냈지만, 이 승냥이같은 남자들에게 엄격한 심판을 내린다면 그것도 위배되는 것인가?
“빌어먹을.“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시선따위는 무시하고 벤치에 앉아 생각해보자. 어쩌다가 여자가 되었는지... -
826 살로메주 (10609E+61) 2016. 4. 5. 오전 12:08:37>>822 네....? 그래서 퍼플로즈 영지가 어디라구요? (신발끈 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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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마트료시카주 (35267E+54) 2016. 4. 5. 오전 12:10:04똑똑. 방금 시트내고 왔는데, 혹시 여기 스레주 계신가요?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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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마트료시카주 (35267E+54) 2016. 4. 5. 오전 12:18:49내가 얼린건가...! 아직 통과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본스레를 얼려버리고 말았어!!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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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이름 없음 (45373E+59) 2016. 4. 5. 오전 12:19:20레주 주무시러가셨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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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20:49>>826 서쪽에 가까운... 유흥업과 포도주로 가득한 곳입니다! 스레주 왈 술을 사고 여자를 겟... 아닙니다.
>>828 레주 주무시러 가셔서 아마 내일 오실 것 같아요 -
831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21:08절망하지 마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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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마트료시카주 (35267E+54) 2016. 4. 5. 오전 12:22:09>>829 어머, 친절하셔라...! (감동) 자러가셨다면 오늘은 통과받을 수 없겠군요. 관전만 하다가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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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마트료시카주 (35267E+54) 2016. 4. 5. 오전 12:24:20>>831 어머, 친절...22222222 그럼요, 아직 통과도 못 받았는데 여기서 절망할 수는 없죠!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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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6151E+59) 2016. 4. 5. 오전 12:25:59아마데우스보다 연장자가 등장했다... 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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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마트료시카주 (35267E+54) 2016. 4. 5. 오전 12:29:44>>834 그래도 결국 둘 다 아재에요... 아재요...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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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푸아티에-독백 (92525E+62) 2016. 4. 5. 오전 12:30:06머리가 온통 어지럽고 허리가 지끈거렸다. 밤의 거리를 여성의 몸으로 활보하고 다니다가 누군가에게 팔을 붙잡혔던 것 같은데... 솔직히 그 다음부터는 정신을 잃지 않아도 희미했던 것들 뿐이다. 정신없이 나뒹굴고, 비린내, 비린내가 가득한 일들이랑 짧게 서로의 온기를 교환하는 일들과 저속하고 노골적인 말들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교태스럽고 천박한 웃음소리를 다같이 내며 어울렸던 것 같긴 한데... 아. 입이 아프군. 이라고 생각해서 보니 왠지 처음 보는 사람과 입을 맞추고 있었던게 3분 전이였다. 이 꼴을 자신의 애인이 본다면 뭐라고 할지... 핫하... 푸아루즈. 아니. 푸아티에는 웃음을 짓다가 문득 도착한 어느 다리 밑에서 조명등에 으지해 수면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잔뜩 구겨지거나 누군가가 자신을 붙잡고 억지로 움직여대서 추레해진데다가 무언가가 잔뜩 묻은 비릿한 드레스와, 가면같은 미소를 짓는... 이 순간에도 너무 예뻐서 짜증나는 자신이 어두운 강의 수면에서 자신을 바라보는게 기분 상했다.
"미안 티에물랑, 널 닮은 모습으로 말이야, 난 또 구르고 다녔어."
하늘을 바라보며 그렇게 탄식한 푸아티에는 이윽고, 낄낄거리듯이 웃어제치다가 수면에 침을 뱉어 버리고는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 비린내. 비린내. 더러운 비린내가 온 몸에 배여있었다. -
837 푸아티에-독백 (92525E+62) 2016. 4. 5. 오전 12:30:53>>834 >>835
아재가 어때서요? 미중년이잖습니까! 그럼 된겁니다! -
838 세실리주 (68508E+54) 2016. 4. 5. 오전 12:30:54>>834
????? -
839 살로메-네버모어 (10609E+61) 2016. 4. 5. 오전 12:31:12살로메는 자신의 목 언저리를 조심스럽게 더듬었다. 그러자 봉긋한 목울대의 낯선 느낌이 손끝을 타고 부자연스럽게 만져졌다. 그녀, 아니, 그는 애써 초연함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결국 입천장 너머로 무거운 숨을 훅 내뱉고 말았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람. 분명 어깨 밑으로 흘러내려야 할 머리카락의 부재는 다만 허전하기만 했다. 전혀 익숙치 않은 그 무게감이란. 그는 다시 한 번 한숨을 푹 내쉬었다. 고즈넉한 산책길에는 녹음이 길게 서리고, 작은 틈새마저 수놓은 작은 들꽃들은 저마다 바람에 부대끼기 바쁜데 그녀, 아니, 그 홀로만 심정이 착잡한 듯 했다. 답답한 듯 두 손을 들어 마른세수를 벅벅 하던 살로메는 우선 눈앞에 오도카니 서있는 벤치에 앉아 이번 일에 대해 찬찬히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로 했다. 성별...이 바뀐 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문제였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에로사항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단적인 예로, 먼저 그가 꺼내는 긍정적인 말들은 모조리 부정의 말로 바뀌었으며, 반대로 부정의 말은 긍정으로 바뀌는 것이었다. 살로메는 검지를 들어 천천히 볼을 긁적이고는, 또 다시 긴 한숨을 폭 내쉬고 벤치를 향해 힘없이 걸어갔다. 일단은 누구라도 만나서 얘기를 해보면 좋겠는데. 그렇게 생각한 순간, 문득 살로메는 미간을 한껏 찌푸려 감은 눈을 살짝 뜨고는 주위를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자 조금 떨어진 벤치에서 가느다란 여자 하나가 짜증스럽게 벤치에 앉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저 사람과 말을 하다보면 뭐라도 조금 알 수 있지 않을까. 살로메는 고개를 한번 갸웃거렸다. 그러고는, 그녀의 저기압적인 행동에 그는 걸음을 살짝 머뭇거렸으나 이내 그녀에게로 쭈뼛이 다가가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음, 저기. 혹시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
84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6151E+59) 2016. 4. 5. 오전 12:32:17뭐.. 38세가 중년은 아니고.. 장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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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살로매주 (10609E+61) 2016. 4. 5. 오전 12:32:52핫 마트료시카주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드린다는 게 잠깐 레스를 쓰고 오느라.....(mm
>>830 서쪽에 가까운.... 포도주...... (메모 -
84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2667E+58) 2016. 4. 5. 오전 12:37:17“누구시죠.“
남자. 그것도 엄청나게 소심한 남자. 나 원. 모성애를 자극하는 귀여운 설정이라는 건가. 어줍잖기도하지. 저렇게 호리호리하게 생긴 남자가 여자같은 행동을 보일리가... 잠깐만. 여자같은 행동이라? 어지간한 귀족집안에선 남자아이를 저리 여리게 키울리가 없다. 그렇다면 저 남자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는 것. 그렇다면 이용할 가치가 있다는것이다.
“당신도 알지 않나요? 나와 `레이디`사이의 공통점. 쉽게말해서 교차점이나 교집함.“
성별의 반전뿐 아니라 성격의 반전도 이뤄질 수 있다. 그 점을 고려한다면, 아직 나에게는 성격의 반전은 오지 않은 듯 같다. -
843 마트료시카주 (35267E+54) 2016. 4. 5. 오전 12:37:32>>837 (옆을 보자 거인 근돼 붕대남이 서 있다) ... (절레절레)
>>840 아버지니까 괜찮아요! 마트료시카는 할 일 다 마쳤어요... 물론 그 딸은 이미 죽어버렸지만요, 아내도... (애도)
>>841 안녕하세요! 살로매주, 굿 이브닝? (씨익) -
844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39:11돌리고 싶으나... 지금은 손남는 분이 없겟죠.
그러므로 전 관전입니다☆ -
845 마트료시카주 (35267E+54) 2016. 4. 5. 오전 12:40:55>>844 관전진흥청 소속 팝콘자선단체 마트료시카 팀장입니다. 여기 팝콘 받으세요!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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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43:31>>845 팝콘 풍년이군요! 그럼 전 콜라와 나쵸를 갖고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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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마트료시카주 (35267E+54) 2016. 4. 5. 오전 12:46:07>>846 이런 센스쟁이, 아주 좋아요! (흡족한 미소) 그럼 저는 3D안경을 공수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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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살로메-네버모어 (10609E+61) 2016. 4. 5. 오전 12:57:45두연 누구냐고 묻는 여자의 말에, 살로메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려고 하다가는 문득 당황한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저는 살··· 음··· 그, 살, 살로몬··· 살리에리···?”
살로메는 좌절했다. 보통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그는 한 번도 자신이 남자가 되었다고 가장하고서 미리 적당한 이름을 지어놓은 적이 없었고, 그렇다고 본명을 말하기에는 지금 제 모습과 이름이 거 참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살로메는 자신이 말하고도 황당한지 잠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이내 다시 입술을 조곤조곤 떼기 시작했다.
“지금은 저를 뭐라고 딱히 설명할 길이 없네요. 자세하게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요.”
그러고는 이어지는 그녀의 말을 천천히 경청하다, 돌연 ‘레이디’라는 어절에 신경이 쏠린 듯 두 눈을 커다랗게 뜨고는, 오른손을 들어 그녀의 말을 정중하게 끊었다.
“저, 잠깐만요. 혹시 다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의 짐작이 맞다면, 눈앞의 여자는 아마 자신과 처지가 비슷할뿐더러 알음직한 뭔가를 더 알고 있음에 틀림이 없었다. 살로메는 괜히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머뭇거리다,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은 듯 조심스럽게 말을 덧붙였다.
“괜찮다면 말씀을 좀 더 듣고 싶은데요.” -
84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2667E+58) 2016. 4. 5. 오전 1:07:56“공손한건 좋아요. 훌륭한 일이죠.“
매혹적으로 빛나는 오드아이가 `레이디`를 바라본다. 빨려들어갈 것 같은 두 눈으로 싱긋 웃으며 벤치의 남은 자리를 톡톡 치며 앉으라 권한다. 연기인지 진심인지 모르는 입가의 미소와 달콤한 선악과같는 말투는 사람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하다.
“다시 말해드리죠. 레이디.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시나요. 설마, 내가 그리 여성스러웠나요? 그렇다면 내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네요. 귀족 영애들을 관찰한 보람이 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도 잘 알지 못해요. 단지 아는 것은 성별의 반전과 성격의 반전은 별개라는 거에요. 물론 나는, 어느쪽일까요?“
키득. 그녀는 웃엇다. 현혹시키는 두 눈은 무얼 바라보는지 모를정도로 깊다. 거짓말인것 같으면서 신뢰가간다. -
850 리시아 (05852E+50) 2016. 4. 5. 오전 1:20:07소녀...아니 소년이 거울을 보고 만족하는 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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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벨타자르 (07768E+54) 2016. 4. 5. 오전 1:23:08>>850 만족이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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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3:20여자가 자기 방에 들어오자마자 못쓰게 된 옷을 싹 다 태워버리고 깨끗하게 온몸을 박박 목욕한 뒤 향유를 바르고 그대로 침대로 가서 잠드는 오전 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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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리시아 (05852E+50) 2016. 4. 5. 오전 1:26:50>>851 리시아(ts): 으-응-? 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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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7:09어...씨... 저희집 12층인데... 방근 사람 그림자가 지나갔어요. 아아아아 자려다가 저거때문에 잠 다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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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28:00>>853
푸아티에: 그러게 말이에요. 어울리기만 하면 뭐가 어쨋든 상관없는데... -
856 살로메-네버모어 (10609E+61) 2016. 4. 5. 오전 1:28:34살로메는 여자의 두 눈을 빤히 바라보았다. 의도를 알 수 없는 눈빛. 그는 각기 다른 빛을 발하는 그녀의 눈동자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며, 천천히 여자가 권한 자리로 다가가 앉았다. 그러고는 곰곰이 생각하는 듯 귀만 열어둔 채 눈꺼풀을 감고, 여자의 말을 집중해서 듣기 시작했다. 성별의 반전과 성격의 반전. 성별의 반전이란 뻔하다시피 지금 이 상황을 일컫는 것일 테고. 그렇다면 성격의 반전이란 부정과 긍정의 속이 뒤바뀐 것을 말하는 건가? 살로메는 고개를 끄덕이며, 감은 눈을 뜨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글쎄요. 아가씨, 아니, 신사 분이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어쨌든 당신도 저와 같은 차지라는 건 잘 알겠군요. 솔직히 아직까지 믿기는 어렵지만요. 물론 제 상황 역시요.”
살로메는 손가락으로 짧게 드러난 구랫나룻을 베베 꼬았다. 이 역시 차마 적응되는 행위는 아니었으나, 왠지 지금 상황에서는 이런 행동을 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검지를 가볍게 빙빙 돌리며 짐작 가는 바를 확인해보는 듯 여자에게 떠물었다.
“신사 분께서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법은 잘 모르시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진즉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을 테니.” -
857 리시아 (05852E+50) 2016. 4. 5. 오전 1:29:12리시아(ts): 후.. 내 미모는 남자가 되어서도 변하질 않네-
리시아: ....(할말 잃음)
리시아(ts): 난 이뻐 난 귀여워 난 상큼ㅎ..흨헼
리시아: 실례했어요 (피묻은 냄비와 ts를 들고 나간다 -
858 살로메주 (10609E+61) 2016. 4. 5. 오전 1:29:24느...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ㅜㅜㅜㅜ 8ㅅ8 (광광)
>>854 ..........?!? 창문에서요......?? -
859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30:27>>854 가로등이나 차 불빛때문에 길게 늘어진게 아닐까요,? 저희 집도 가끔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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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30:56>>854 넵. 자려고 안경놓으려다가 보니... 하하하하하 이런 현상 진짜 간만이라 잠깨버렸어요 요 며칠 4~5 시간주기로 자는데 또 잠이 깨버려서 제시간에 자긴 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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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31:40>>859 ...뒤가... 까만... 산밖에 없네요. 하하... 달빛이 이렇게 영롱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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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32:21>>861 뭐야그거..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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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32:36근데 뭐 저희집이야 특이한게 많으니 므섭진 않습니다. ...잠이 깻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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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34:02...이제 잠들여면 한 2시나 3시쯤에 겨우 자려나. 뭔 집이 잊을만 하면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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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살로메주 (10609E+61) 2016. 4. 5. 오전 1:34:36>>859-861 아....아.......^q^....참...... 그냥 산 그림자가 비친 걸로 해요.......
그나저나 웬만하면 제 시간에 주무셔요...!! 그거 건강에 엄청 나쁠 텐데 ^-T -
866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35:42눈을 감고 있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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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35:44>>865 네.
으음 여러분을 한밤중에 놀라게 한 건 아닌가 싶네요. 아으... 잠같은거 한 번 깨면 다시자기 힘든데 -
868 살로메주 (10609E+61) 2016. 4. 5. 오전 1:35:49>>863 요즘 엑소시스트 아직 하나요...? 한 번 제보해보세요 (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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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2667E+58) 2016. 4. 5. 오전 1:36:10“물론 지금의 나는 모르겠지요. 미래의 나는 알겠지만요.“
요염하게 웃으며 살짝 남자에게 다가간다. 반응을 지켜보려는듯 지그시 보다가 재밌다는 듯 웃으며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간다.
“그래서 당신은 돌아가고 싶은건가요? 난 지금 아닌데. 재밌지 않나요? 사람이 사람을 속이고 기만하고 우스꽝스럽게 넘어가는 이 상황이.“
안그래요? 라고 하는 듯한 고개를 기울이는 제스쳐를 취한다.
“당신은 곤란한듯 하네요. 아. 불쌍한 레이디. 저는 돌아가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어짜피 겉모습은 속이면 되기 마련 예를든다면...“
손가락을 가볍게 튕기자 서서히 모습이 변하며 한 남자의 모습으로 변한다. 분명 사실적인 느낌이지만, 뭔가 이질적인 느낌도 든다.
“이렇게 말이죠.“ -
870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38:43>>868 아. 그거 중학생때는 여름방학마다 꼭 챙겨봣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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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41:02그 뭐시냐... 그때 장난치듯이 같이 보던 가족에게 우리집 제보넣자! 했다가... 귀신이고 나발이고보단 놀면서 사고치는 니가 더 무섭다면서 뜬금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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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42:45으잌ㅋㅋㅋㅋ
심심해서 ts 외모짜는중!! 인데.. 저번 이벤트랑 비슷하게 나올 것 같네양 -
873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45:13뭐 덕분에 여름날 괴담을 말할 기회가 있으면 모두가 주목하는 이야기끈이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877 오오오! 치마스틸러 가아니라 장난꾸러기 소년 리시아의 부활인가요? -
874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46:39>>873 모든 영토의 치마를 지배한ㄷ..!!!! 가 아니라
네넵 소년시아 입니다!! 흐하하핳!! -
875 푸아티에주 (92525E+62) 2016. 4. 5. 오전 1:49:01>>871 푸아티에: ... (자기 치맛단을 꽉꽉 여민다.)
푸아루즈: ... (치맛단 걱정을 하기전에 여장을 안들켜야...) -
876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52:07>>875 리시아(ts): (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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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리시아주 (05852E+50) 2016. 4. 5. 오전 1:53:57음.. 흑발 적안에 뿔이 생기겠네요 ts는
부분부분 비늘도.. -
878 푸아티에주 (29208E+53) 2016. 4. 5. 오전 2:07:51비늘이라... 긍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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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살로메-네버모어 (10609E+61) 2016. 4. 5. 오전 2:09:49“굉장히 시적인 말이네요.”
손가락을 넌지시 입술에 머금고서는, 수긍하는 듯 고개를 두어 번 주억거리려다 문득 찬연한 표정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그녀의 얼굴에 당황한 듯 어깨를 한껏 움츠렸다. 도대체가 저의를 알 수 없는 사람. 그러나 그녀 딴에는 나름 재미있는 장난이었는지 이내 천연한 몸짓으로 제자리로 돌아가자, 살로메는 가슴에 두 손을 얹고 숨을 폭 들이켰다. 그러고는,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베시시 이어지는 여자의 말에 그는 난처한 듯 미간을 좁히며 더듬더듬 답했다.
“그, 글쎄요··· 전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누군가가 저를 기만하고 있다는 느낌밖에는. 우스꽝스러운 것 또한 지금의 제 모습이겠지요. 돌아가고 싶은 거라기보다는 그저 당황스러울 뿐이에요. 사실 전 아직까지도 상황 파악이 잘 안 되고 있거든요.”
사실 기만이랄 것까지도 없지만-단지 어느 여신의 원한 어린 복수일 뿐이고-, 그가 지금 매우 당황스럽다는 것과 제 꼴이 우습다는 사실은 여지할 수 없는 진실이었다. 제발 아는 사람만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그렇게 생각에 빠져있던 것도 잠시, 돌연 그의 피부를 떠도는 공기의 흐름이 이질적으로 바뀌자 살로메는 어리둥절해서는 여자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방금까지도 오도카니 앉아있던 여자는 홀연히 사라지고, 어찌 된 낯선 남자만이 아까 그녀와 같은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 있자 눈을 한 번 깜빡이고, 다시 한 번 그녀를 찾길 시도한 그는 이내 혼란에 빠져버렸다. 하마터면 멍청한 얼굴로 ‘아까 여기에 계셨던 숙녀 분은 어디로 가셨나요?’ 하고 물을 뻔 했을 정도로.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한동안 남자를 빤히 쳐다보던 살로메는, 이내 그의 눈동자가 영 생소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무언가를 짐작해낸 듯 혼잣말로 조용히 내뱉었다.
“블랙 로즈.” -
88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2667E+58) 2016. 4. 5. 오전 2:20:22“정답. 레이디에게 사탕이라도 입에 넣어주며 노고를 치하해야 겠지만, 아쉽게도 이런 몸인지라.“
굉장히 즐거운지 얼굴의 요염한 웃음은 가실줄을 모른다. 그는 이것을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성별이 바뀌며 성격도 변한 탓도 있겠지만, 그는 이것이 자신에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며 받아들였다. 여차하면 미인계를 사용해볼까ㅡ 라는 자조적인 농담도 섞어가며 적응해갔다.
물론 여자의 몸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득이 있다면 행동한다. 그것이 네버모어의 지론이었다. 지금 대화를 나누는 이 남자, 아니. 여자도 마찬가지다. 이득이 있을 것 같기에 은혜를 쌓아두려하는 것이다. 그가 다루는 환각으로 몇일정도는 능숙하게 유지가 가능하니까.
“아. 그래요. 나는 블랙로즈. 사람의 등에 칼을 박아넣고 음해를 일삼는 검은 장미. 뭐, 저주받았다고 해두죠.“ -
881 살로메주 (10609E+61) 2016. 4. 5. 오전 2:25:19으윽 버텨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눈이 안 떠져서.......^-T 광광 네버모어주 죄송하지만 킵 해놓고 다음에 돌릴 수 있ㅅ을까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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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62667E+58) 2016. 4. 5. 오전 2:35:56네넹 즐잠꿍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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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2:53:38칼리스주 새벽갱신 합니다! 하하하 잠이 안와! (털써크
근데 능력 변환, TS라니
칼리스는 TS하면... 어, 매력터지잖아!? 내 취향인ㄷ(털써크22
도도하고 까칠한 고양이상의 여왕ㄴ... 여왕님은 아니고 썰렁개그 날리며 딱딱하고 쿨한 성격의 누님인가!
그럼 그 누님은 강아지같은 에이브릴에게 고ㅌ... (털써크333
으아 조타하하하하! 는 능력은 강제로 불로전환이구만.... 이놈 월요일!! -
884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6:07:58여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 6시 07분
이게 뭐야!? -
885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8:46:02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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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에리텔주 (22957E+54) 2016. 4. 5. 오전 8:46:43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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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아시스주 (83353E+56) 2016. 4. 5. 오전 8:50:23갱신!
집에 가고 싶네요8ㅅ8 -
888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8:54:1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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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아시스주 (83353E+56) 2016. 4. 5. 오전 8:58:05매우매우 피곤쓰...
헛걸음돼도 좋으니 공강나면 좋겠어요.. -
890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8:59:29>>889 ㅋㅋㅋㅋㅋㅋㅋ그럴때 있죠 ㅋㅋ자체휴각 각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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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아시스주 (83353E+56) 2016. 4. 5. 오전 9:04:14안돼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학점...학점.... -
892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07:38pillowtalk
칼리스주 갱신합니다 -
893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9:09:11학점은 쿨하게 넘기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님 자체휴강 ㄱㄱ
칼리스주 하이하이 -
894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12:15그런데 TS진짜 인가요
정말인가요
진심인가요
월요일님 진심인가요
하하 -
895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9:16:12>>8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여자인 얘를 상상할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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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17:09>>895 저도 상상할 수 없다 합니다.
(-_-) -
897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9:22:45>>896 저랑 같이 로리로리 하실래여? 로리로리로 가야겠다 안되겠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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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아시스주 (83353E+56) 2016. 4. 5. 오전 9:24:15아니 두분이 로리라구요⊙⊙
지금 사이버 강의 안들은거 때문에 학점이 망할거 같아서ㅋㅋ큐ㅠㅠㅠㅠㅠ -
899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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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26:37>>898 으아 ㅠㅠ 힘내세요 아시스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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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아시스주 (83353E+56) 2016. 4. 5. 오전 9:27:54감사해요ㅠㅠㅠㅠㅠ
자업자득이긴 한데 시간을 돌리고 싶네요어흐흐흑 -
902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9:38: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스주 화이팅여
>>899 ㅋㅋㅋㅋㅋㅋㅋㅋ성격상 막 누님들보단 로리쪽이 더 어울릴 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근데 칼리스는 누님쪽도 괜찮을듯여 -
903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38:50>>902 네, 칼리스는 누님쪽이 직빵이라고 생각하는데 로리쪽은 갭모...
헣... -
904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9:45:58>>903 누님으로 ㄱㄱ 제가 로리할게여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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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9:51:21누님으로 간다! 고양이상의 누님으로 가주지! 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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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푸아티에주 (29208E+53) 2016. 4. 5. 오전 10:52:02퍼플 또 예약하셧다 ♡♡♡♡
잘 대해드리고 싶은데 푸아루즈때문에 그렇게 못하는게 슬프네요 -
90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29693E+52) 2016. 4. 5. 오전 11:26:46뭐야 그럼 자엘리나 아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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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네베르주 (00277E+56) 2016. 4. 5. 오전 11:27:14네베르주 갱신! ts....(네베르를 본다(중성이다(중성에서 남캐로 변한 거라고 해야하나.(음 그게 낫겠어.(쇼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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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푸아티에-독백 (78593E+49) 2016. 4. 5. 오전 11:30:24[티에물랑 아가씨, 둘째 마님께서 다과회랑 수놓기를 하셔야 하니 이제 푸아루즈님의 방에서 나오셔야 해요.]
시종이 조용한 목소리로 방문 너머에서 문을 드드리자 드레스가 입혀지던 소년은 울상이 되어 자신의 옷을 입은 여동생을 바라보며 초조한듯 말하였다.
[티에... 들키면 어떻게?]
[괜찮아 괜찮아 안들켜! 문양만 이렇...게 스카프로 가리면 되는걸. 와. 너 진짜 예쁘다 티에물랑!]
[야...!]
[미안. 미안. 농담이야. 알지? 근데 있잖아. 정말 안 들킬거야. 우린 거울처럼 닮았잖아. 이번만 좀 부탁할게. 그 재미없는것들은 내가하기엔 좀 별로라는게 어쩔 수 없으니까. 이해해줘?]
[저번에도 그랬잖아. 맨날...]
[시끄러. 푸아루즈.]
[...]
[...미안해 오빠! 포도농장의 장 할아버지가 포도가 잘 익어서 포도잼을 준다고 했거든. 끝나면 그거 갖고 올테니까 다과회 간식 좀 남겨줘. 그거랑 같이 먹으면서 놀아줄게.]
[...넌 맨날 너 아쉬울때만 오빠라고 해주더라.]
그때 문을 더 크게 두들기며 시종이 재촉하는 소리가 나자 푸아루즈는 아이임에도 벌써부터 두각을 드러내던 매혹적인 얼굴에 슬쩍 눈물을 달며 한숨을 쉬다가 끄덕였다.
[알았어. 꼭 가져와줘.]
[그래! 그럴 줄 알았다니까. 고마워. 나 대신 수 잘놓고 와줘.]
푸아루즈는 끄덕이며 문을 열고 초조한 시종에게 웃으면서 가자고 하였다. 아아. 그런데 티에물랑... 나말이야, 요새 그런 생각이 들어. 어차피 너 외엔 날 필요하는 사람이 없어서 난 결국 네말을 들어주는기 당연하지만, 나는... 나는 이대로 네 그림자로만 살아지는 것 같아서 무서워, 나는 너에게 먹혀가는 것 같아. 무서워. 무서워. 도와줘 티에물랑. 니가 가끔은 너무 무섭고 미워질 것 같아. 나를 봐줘, 네가 미워지지 않게, 널 무서워하지 않게 나를 도와줘, 아무도 필요하지 않는 나한테는 너밖에 없는데, 너마저 다른사람들처럼 무서워지는건 견딜 수 없어...
//옛날의 그는 소심함의 극치였다죠. -
910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1:31:18여러분 모두모두 어서와요!
퍼플 또 예야크!
큼... 블루는 광고효과가 부족하군요
블루로즈에 들어오십시오! 당신은 염소가 될 수 있습니다!
>>908 누님 칼리스: ( -_-) 꼬마.
바뀐 건 없다고 합니다 -
911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1:31:59오오 이걸 실시간으로 목격했었다면 놀려먹을 수 있을텐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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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네베르주 (86233E+57) 2016. 4. 5. 오전 11:34:26블루로즈에 오시면.... 지금 소중한 사람에 대한 기억을 매일 잊는 아련한 캐를 굴릴 수 있습니다! 아련캐 좋아하시면 오세요!
이건 광고가 아닌가. -
913 리시아주 (75943E+56) 2016. 4. 5. 오전 11:37:13씨아!!!!갱신!!!!!!
쇼타가(?) 왔어요(??) -
914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11:37:13>>9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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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1:40:10리시아주 안녕하세요!
그럼 쇼타는 에이브릴이라는 강아지녀에게 쓰담쓰담을 시전한건가... 이 무슨
근데 아련캐라니 잠깐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당장 적절한 예시(?)인 저희둘만 보아도 전혀 아련하지 않ㅇ.. -
916 네베르주 (86233E+57) 2016. 4. 5. 오전 11:42:24네베르: 소중한 사람요? 없는데요? 블루로즈요? 좋은 직장요.
칼리스: (-_-)
네베르주: 아련하지 않아....이건 아냐.. -
917 리시아주 (75943E+56) 2016. 4. 5. 오전 11:42:30정확히는 쇼타가 아니라 청년이지만요!!
그래도 난 쇼타가 좋으니 쇼타로 할테야!!!!!!
리시아(ts): 어이 잠시 잠시만;;; -
918 리시아(ts) (75943E+56) 2016. 4. 5. 오전 11:44:38소년이 에이브릴의 머리를 쓰담쓰담하는 11시 44분
두시간 째. -
919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전 11:46:59안녕하세요 리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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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전 11:47:25리시아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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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리시아주 (75943E+56) 2016. 4. 5. 오전 11:48:02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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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1:49:02>>918 에이브릴이 2시간째 머리쓰담이라니... 는 결국 팔려버렸습니까아-
>>917 쇼ㅌ..
>>916 전혀 아련하지가 않아2222 -
923 네베르주 (00277E+56) 2016. 4. 5. 오전 11:50:25결국 팔려버린 건가....
아련하지 않은 블루로즈인데 설정상 아련입니다. 블루로즈를 복지 쩌는 직장으로 생각하는 현 가주와 (-_-)하는 전가주가 있어서 문제지만요. -
924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1:52:13그나마 복지 쩌는 직장으로 생각하는 현 가주가 더 나아요!
칼리스: (-_-) -
925 세실리주 (14489E+55) 2016. 4. 5. 오전 11:52:42으앙....이틀째 못참여한 세실리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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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전 11:55:43세실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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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벨타자르 (97519E+51) 2016. 4. 5. 오전 11:55:53세실리주 올만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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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네베르주 (00277E+56) 2016. 4. 5. 오전 11:57:21근데 그 복지쩌는 직장의 회장님이 자기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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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네베르주 (86233E+57) 2016. 4. 5. 오전 11:58:54세실리주 올만이예요...는 네베르주도 요즘 참여가 부진했지만요. 이번판 정주행 해야하는데 긔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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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리시아주 (5352E+55) 2016. 4. 5. 오후 12:01:17세실주 어서오세요~
리시아(ts)가 에이브릴을 공주님 안기로 안은 채로 비행을 시전하는 12시 01분 -
931 벨타자르 (97519E+51) 2016. 4. 5. 오후 12:01:50>>929 ㅋㅋㅋㅋ저도 요새 넘 안돌렸어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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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후 12:03:25어서오세요 세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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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2:03:34리시아는 정말로 에이브릴을 데리고 노는데 특화되어 있군요
하하 개판이네 (코쓱 -
934 마트료시카주 (68727E+55) 2016. 4. 5. 오후 12:04:48통과받은 아재, 기쁨의 호날두 세레머니를 하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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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벨타자르 (97519E+51) 2016. 4. 5. 오후 12:07:3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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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2:08:58마트료시키주 어서와요!
설마 안에 작은 마트료시카가 또 들어있는 건 아니겠죠? -
937 리시아주 (5352E+55) 2016. 4. 5. 오후 12:09:46어서오세요~
>>933 리시아(ts): 훗 (코쓱 -
938 벨타자르 (97519E+51) 2016. 4. 5. 오후 12:09:51>>936 무슨 드립이에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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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아시스주 (39931E+48) 2016. 4. 5. 오후 12:16:19점심 먹으러 나온 아시스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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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2:21:08>>938 마뜨rrryo시카입니다!
>>937 여자 에이브릴: 으아아아아 /////
아시스주 화녕화녕 두번화녕해요 -
941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후 12:29:34어서오세요들! 으음. 역시 책이 어마무시하게 많으니 책장이 버티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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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아시스주 (39931E+48) 2016. 4. 5. 오후 12:40:09안녕하세요!
책이 쌓이면 무거워서...ㅜㅠ
스파게티 먹는 중인데 문득 캐릭터라면 격식지키면서 깔끔하게 먹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orz하게 되네요orz
이상하게 먹는 주인이라 미안하다ㅏㅏㅏ -
943 벨타자르 (69946E+61) 2016. 4. 5. 오후 1:04:41>>942 황족이니까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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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아시스주 (39931E+48) 2016. 4. 5. 오후 1:05:38>>943 그건 그렇지만요ㅋㅋㅋㅋㅋㅋ
캐릭터와 주인 사이의 신분적 괴리...! -
945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후 1:31:28>>942 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여기 캐릭터들은 대부분 신분이 높으니 격식차리면서 먹으려나요
푸아루즈: 내 주인이면 좀 점잖게...
푸아루즈주: 닥쳐 -
946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후 1:32:39으아 심심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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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아시스주 (88246E+51) 2016. 4. 5. 오후 1:34:21>>945 격식+우아할거 같아요!
아시스 : ...다른 사람이 먹는 방식에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안심하십시오.
아시스주 : 죄송합니다 -
948 아시스주 (88246E+51) 2016. 4. 5. 오후 1:35:55돌리고 싶은데 오후강의가...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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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네베르주 (00277E+56) 2016. 4. 5. 오후 1:36:41네베르: 격식있고 우아하게... 안의 사람은 왠지 우아하다는 주위의 평.
네베르주: 초등학교 때 선생님들이 다들 우아하셨거든. 그리고 중학교 기가 시간때 우아함을 배웠거든. 습관이 무서운 법이지. -
950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후 1:37:15부록
푸아루즈: 내 주인이라면 격식을 위해 의복정도는 명품이나 트랜드에 맞는것까진 아니더라도...
푸아루즈: 닥쳐어어어어!!!!(몇년전에 졸업한 학교 체육복을 참옷 겸 외출복으로 입음) -
951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후 1:38:12>>984 힘내시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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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칼리스주 (53949E+51) 2016. 4. 5. 오후 1:47:30칼리스라는 이름은 중성적이니 이름은 바꾸지 않는다..! 칼리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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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후 1:55:00>>952 드래곤의 어머니...!!!
죄송합니다. -
954 푸아티에주 (78593E+49) 2016. 4. 5. 오후 1:55:45으음. 돌리고싶지만 아무도 없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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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리시아 (92674E+55) 2016. 4. 5. 오후 2:07:42컴으로 온 리시아주 ★모양으로 갱신 (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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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세실리주 (49843E+48) 2016. 4. 5. 오후 3:53:46똑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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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71705E+55) 2016. 4. 5. 오후 3:59:42뭔가 캐릭터들 뒤에 오너가 있다고 생각하니
캐릭터들의 본성 = 오너성격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
958 이름 없음 (90572E+49) 2016. 4. 5. 오후 4:03:01글쎄..난 만화나 게임캐릭터의성격을따라해서
-
959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71705E+55) 2016. 4. 5. 오후 4:11:24호엑.. 아무튼 실브쿤 왔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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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세실리주 (49843E+48) 2016. 4. 5. 오후 4:16:27>>959
.......(츄릅 -
961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17:44강의 끝나고, 트리플 러츠를 돌리며 마트료시카주 리갱해요!
마트료시카와 마트료시카주의 성격은 네... 닮았네요. 특히 아재라는 점이요. (두둥탁) -
962 푸아티에주 (6567E+53) 2016. 4. 5. 오후 4:18:54뭐... 저는 만들때마다 내가 쓸 카드. 혹은 장기말을 만든다는 생각을 하고 만들때가 많은편이라 제 성격에서 무리하게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잘 움직이게 하기 위해 그 세계관에 맞춘 뒤 제 단점이나 장점을 한 가지 정도 넣어서 제약을 넣긴 합니다.
엄. 그런의미에서는 본성까진 아니더라도 닮긴 닮겟군요. -
963 리시아 (92674E+55) 2016. 4. 5. 오후 4:19:26소년이 자는 사람 앞에서 비치여!!!!를 시전하는 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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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21:27>>962 다시말해서 푸아티에화 푸아티에주라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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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22:50>>963 사악해...!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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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리시아주 (92674E+55) 2016. 4. 5. 오후 4:23:14저랑 리시아는 전ㄴㄴㄴㄴㄴㄴㄴ혀 닮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꺠발랄하지 아니한게 리시아주랍니다 ★ -
967 리시아주 (92674E+55) 2016. 4. 5. 오후 4:23:14저랑 리시아는 전ㄴㄴㄴㄴㄴㄴㄴ혀 닮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꺠발랄하지 아니한게 리시아주랍니다 ★ -
968 리시아주 (92674E+55) 2016. 4. 5. 오후 4:23:25두번.....(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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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리시아주 (92674E+55) 2016. 4. 5. 오후 4:24:04>>965 리시아(ts):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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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베리벨 (78343E+55) 2016. 4. 5. 오후 4:24:17베리벨 갱신:D
오늘은 시원한날씨! -
971 리시아주 (92674E+55) 2016. 4. 5. 오후 4:25:35베리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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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푸아티에주 (6567E+53) 2016. 4. 5. 오후 4:27:37>>964 그러고보니 그렇게 되네요? 어느정도는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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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28:14>>969 리시아주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스레에 종말이 찾아올거야...! (부들부들)
>>970 베리베리벨주 어서오세요!
여긴 마트료시카, 예상치못한 꽃샘더위가 저희집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
974 푸아티에주 (6567E+53) 2016. 4. 5. 오후 4:29:23어서오세요 베리벨주!
와아 꽃도 예쁜 날씨네요. 이런 날엔... 집에 들어가있기 아쉬우나 돈도 없고 갈곳도 없군요 -
975 리시아주 (92674E+55) 2016. 4. 5. 오후 4:29:59>>973 ......후후...이래서 눈치빠른 사람은 싫다니까..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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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31:01>>972 그러다가 결국 나중에 푸아티에주는 푸아티에를 연기하는 푸에타이주가 진짜 자신인지, 아니면 푸에타이주가 연기하는 푸에타이가 진짜 자신인지 곰곰히 생각하다 결국 푸에타이주가 곧 푸에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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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31:54>>975 당신 누구야, 내가 알던 리시아ㅈ 웁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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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베리벨 (87856E+57) 2016. 4. 5. 오후 4:32:17저두 날씨가 좋지만.. 학교에 갇혀있다는.. ..ㅠ ㅜㅠㅜ
마트료시카주는 덥다하시는걸보니 다들 날씨가 다르구낭! -
979 베리벨 (87856E+57) 2016. 4. 5. 오후 4:32:22저두 날씨가 좋지만.. 학교에 갇혀있다는.. ..ㅠ ㅜㅠㅜ
마트료시카주는 덥다하시는걸보니 다들 날씨가 다르구낭! -
980 베리벨 (87856E+57) 2016. 4. 5. 오후 4:32:26저두 날씨가 좋지만.. 학교에 갇혀있다는.. ..ㅠ ㅜㅠㅜ
마트료시카주는 덥다하시는걸보니 다들 날씨가 다르구낭! -
981 베리벨 (87856E+57) 2016. 4. 5. 오후 4:32:59ㅎ... ...나두 두번이나!....
(창피) -
982 세실리주 (49843E+48) 2016. 4. 5. 오후 4:33:20과제지옥의 열기가 목을 조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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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푸아티에주 (6567E+53) 2016. 4. 5. 오후 4:33:57>>976 엄... 푸아루즈....가 원래 이름.... 아닙니다.
하하하! 제캐에 저를 녹였다고 제가되진 않을걸요? 무엇보다 저 사실 성격이 안좋은쪽으로 엄청나서 만약 진심으로 푸아티에한테 제 성격을 투영해서 돌린다면 유리같이 섬세한 레더분들이 상처입고 M이 되고 가정이 망하고 사회가 망하고 나라가 망... 어 뭔가 이상한데 -
984 세실리주 (49843E+48) 2016. 4. 5. 오후 4:35:03>>983
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 -
985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35:13>>978 우리 땅이 괜히 기단들의 격전지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지요... ㅠㅠ
저기 위쪽에 시베리아와 오호츠크씨하고 서쪽에 양쯔강씨, 동쪽에 북대서양씨, 밑엔 적도씨까지... -
986 푸아티에주 (6567E+53) 2016. 4. 5. 오후 4:35:18그런위미에서 나름 젠. 틀. 하. 게. 돌리는 푸아루즈...아니. 푸아티에주가 돌릴분을 찾습니다. 참고로 푸아티에 지금... 마법걸렸네요. 아. 망해써요. 다갓 너무해
-
987 푸아티에주 (6567E+53) 2016. 4. 5. 오후 4:36:47>>985 문제는... 이 기단들이 지구가 존재하는한 영원히 이 전쟁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거죠.
참고로 전 북쪽에 가까운 곳이라 그런가 햇빛없는 곳으로 가면 사알짝 춥습니다. -
988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38:36>>982 동지여... (애잔)
>>983 푸아티에주는 사실 김구라였군요. 압니다. (납득)
>>984 이말년식 결말이라니...! -
989 ◆AqXmlOYXRM (86605E+58) 2016. 4. 5. 오후 4:38:44" 아빠 엄청 좋아! "
루체트에게 안기며 엘리사..아니 엘피아가 부비적, 볼을 비빕니다. 그러나...
저주가 풀린걸 아직 모르는 그.....녀는...
상처를 받은 듯 싶습니다.
[ 긍정, 부정 반대 저주가 풀렸습니다. 오후 7시, 능력 체인지도 풀릴 예정입니다 ] -
990 세실리주 (49843E+48) 2016. 4. 5. 오후 4:39:02지금 이벤트 성전환인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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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세실리주 (49843E+48) 2016. 4. 5. 오후 4:39:35그전에 1000을 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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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실브스테르 폰 실버로즈 (71705E+55) 2016. 4. 5. 오후 4:40:23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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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41:34>>986 이벤트에 참가할 수 없어 돌리지 못해 슬픈 러시아산 인형...
>>987 혹시 강원도... 감자골... (흠칫) -
994 베리벨 (87856E+57) 2016. 4. 5. 오후 4:41:46성전환이벤트였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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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42:18스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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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푸아티에주 (6567E+53) 2016. 4. 5. 오후 4:48:29어서오세요 키티!
>>993 아뇨. 경기도 북부... 이하 사생활보호입니다. -
997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48:37또 내가 얼려버렸다...! 이런 죄많은 남자...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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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마트료시카주 (4737E+52) 2016. 4. 5. 오후 4:50:49>>996 그래도 시원해서 부러워요... (부러움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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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과거독백 (29693E+52) 2016. 4. 5. 오후 4:54:18"아마데우스, 이번엔 또 어디야. 날 데려가 줘."
구두밑창이 자갈길을 쓰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의 부름에 급하게 멈춰서듯.
"미안하지만 귀찮은 일에 귀찮은 애는 데리고 가지 않아."
은발, 잿빛머리의 앳된 얼굴의 사내가 무딘 장검을 들고 그를 힘차게 뒤따라왔다. 하지만 그 작자는 이 사내를 데리고 가지 않을 모양이다. 얼굴의 반이 일그러졌고 그 얼굴의 반을 철제가면으로 반을 덮어쓴 아마데우스.
홀연히 사라진 아마데우스 라는 궐자. 그 궐자는 후에 다른 사람이 그의 이름을 쓰며 나타났다. 바로 은빛머리 소년이 청년이 되어 나타났을따 말이다.
겉모습은 달라도 절제된 행동과 겉멋이 든, 시건방진 신사의 말투를 닮아있었다. -
1000 푸아티에주 (45185E+52) 2016. 4. 5. 오후 4:54:41>>998 하하하 감기가 잘 걸리는 곳입니다만.
(기침)(주사맞고옴) -
1001 푸아티에주 (45185E+52) 2016. 4. 5. 오후 4:54:5210001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