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535526> [단문/일상?/노시트/고민상담/튜토리얼?] 당신의 주위에 있을지도 모르는 (42)
◆DLNu0rc7tY
2016. 4. 2. 오전 3:32:06 - 2016. 4. 3. 오후 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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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DLNu0rc7tY (20135E+57) 2016. 4. 2. 오전 3:32:061. 당신이 지나가다 적당히 발견해서 적당히 들어왔다는 적당한 설정의 카페입니다.
2. 편하게 노시트로 참가해서 잡담이나 하면 됩니다. 원한다면 먹을 거나 마실 걸 주문해도 괜찮습니다. 이름은 붙여도 좋고 안 붙여도 좋고. 굳이 외향을 소개하고 싶다면 적당히 처음 입장하는 레스에 서술해두면 됩니다.
3. 아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시트를 남기고 싶다면 말해주세요. 다음 게시글에 올린다던가 하는 적당한 방법으로 대처하면 되니까요.
4. 상담도 받습니다. 현실에서의 고민이라도 괜찮고 가상의 고민이라도 괜찮고 상판 내부에서의 고민이라도 괜찮습니다. 상판 내부의 고민이라면 적당하게 캐릭터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말하는 것처럼 적당히 상판식으로 말해주세요.
5. 스레주가 없을 때 손님이 온다면 누구라도 적당히 알바생이라고 말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됩니다.
6.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질러보세요. 안 무서워요. -
1 B (20135E+57) 2016. 4. 2. 오전 3:36:12"개장했는데, 길어서 이름이 잘려버린 것 같다. 시작부터 완벽하군요!"
텅 빈 카페에서 짝짝
"음, 일단 혼잣말이나 하고 있어야 할테니 아무나 왔으면 좋겠다. 새벽이니까 안 오려나..? 아, 주인이니까 4차원의 벽따위 무시합니다. 적당히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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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 (20135E+57) 2016. 4. 2. 오전 3:42:51"이미지를 넣어보려고 했는데 적당한 이미지를 찾기가 귀찮더라구요. 너무 혼자서 시끄럽게 떠들면 부끄럽기도 하고 눈치 보이기도 하니까 적당히 구경하면서 기다릴게요."
입이 찢어져라 크게 하품을 했다가 멍하니 눈을 깜박거리고만 있는다. -
3 Yee (54839E+54) 2016. 4. 2. 오전 7: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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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Yee (20135E+57) 2016. 4. 2. 오전 9:01:04"음,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할지 모르겠으므로 여기, 물입니다."
얼음을 동동 띄운 물을 대령. -
5 Yee-B (54839E+54) 2016. 4. 2. 오전 9:09:52얼음 동동 띄운 물을 그대로 마신다. 자세히 보니 인형탈인 것 같은데 입부분에 손을 넣어서 그대로 마신다(!?).
"ㅋyee야하~!"
물을 마치 탄산음료 마시듯이 마셨다.
"아, 물만 마ㅅyee는 것도 좀 뭐하ㄴyee 그... 여ㄱyee 카페 추천메뉴 ㅇyeeㅣㅆ어?"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친다.
"근데 여ㄱyee ㅅyeeㅣㄴ장개업ㅇyee야?" -
6 B-Yee (20135E+57) 2016. 4. 2. 오전 9:21:45"추천메뉴라, 단 걸 좋아하신다면 마카롱이 괜찮습니다만. 단지 비싸서 그런 건 아니고, 제 취향이에요."
속내가 들어나지 않게 적당 적당히 둘러댄다.
"네,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신장개업 맞습니다." -
7 Yee-B (54839E+54) 2016. 4. 2. 오전 9:30:59"ㅂyee싸서 그런거구만!?"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꼰다. 만 대두라서 뭔가 없어보인다.
"뭐, 그럼 그걸로 하ㅈyee 뭐!"
다시 다리를 내린다. 다리가 많이 아팠나보다.
"ㅅyeeㅣㄴ장개업이라..! 여ㄱyee에 원래 yeeㅣㅆ었던 가게에 대해서 안좋은 소문yee yeeㅣㅆ었는데 들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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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B-Yee (20135E+57) 2016. 4. 2. 오전 9:41:22"양심적인 가격의 마카롱 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정말 먹음직스러운 마카롱을 6개 접시에 올려서 내민다.
"어, 음. 좋지 못한 플래그 같지만 한 번 들어볼까요.." -
9 Yee-B (54839E+54) 2016. 4. 2. 오전 10:11:21마카롱이 나오자마자 하나를 집어넣어 인형탈 입 속으로 집어넣는다.
"에yee 설마. 아무튼 서론 본론 다 떼고 얘ㄱyee하자면 여기 전 가게 주yeeㅣ, 예쁜여자들만 골라서 살yeeㅣㄴ한 싸yee코패스래."
다시 하나를 집어 입속으로 집어넣는다. 계속 드는 생각이지만, 그냥 인형탈 벗고 먹으면 안되는건가?
"거ㄱyee다 평소 성격 좋다고 소문yee 나 yeeㅣㅆ었거든."
어깨를 으쓱였다. 이거 사망플래그. -
10 이름 없음 (5509E+60) 2016. 4. 2. 오후 1:11:04"여기는 어딘가 이상하네"
이제 6살정도 되보이는 발목까지오는 옅은 갈색머리카락에. 갈색눈동자 큰 와이셔츠에 검은 스타킹. 빨간구두를 신은 약90cm 정도로 되보이는 여자아이가. 카페를 두리번거리며 들어온다. 가느다란 다리로. 잘도 걷던 소녀는. 창가차리에 앉아서. 느긋하게 밀려오는 바람에 기분좋게 몸을 맡겼고. 창밖을 바라보면서. 나긋한 표정으로 점원한테 가 . 발꿈치를 들고 당신을 바라본다.
"여기 혹시, 코코아 파나요?"
살짝 새는 귀여운 목소리로 당신을 바라보던 소녀는 무표정하게 당신의 대답을 기다렸다. 손님이 공룡 한명? 한마리 밖에 없는건가 ? 신기하게 바라보던 소녀는 잠시 묘한 기분을 느끼면서 기다렸다. -
11 Yee (54839E+54) 2016. 4. 2. 오후 1:44:32"요 구yee여운 꼬마 손ㄴyeeㅁ"
키는 대략 90cm로 되는 아이가 가게안으로 들어오자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내고는 쏘는 시늉을 한다.
"푸슈우우우우~"
인형탈 때문인지 원래성격이 저런건지 보통사람이라면 못할짓을 대놓고 한다. 용자인 것 같다.
"어서와, 처음yeeㅈyee?" -
12 소녀 (5509E+60) 2016. 4. 2. 오후 3:55:08
총쏘는것을 바라본다. 아무래도 총으로 자신을 쏴봐릴거라는 협박인가보다. 멍하니 하트모양 동공의 눈으로 당신을 응시하다가. 아리까리한 기분으로 미소지으면서 당신에게 다가가 올려다본다. 인형탈인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소녀는 어딘가 변태같은 남성의 눈을 맞춰보았다
"응, 처음이야! 안녕, 공룡아저씨 창가에서 밀려오는 바람이 기분이 좋아요"
홍조를 띠면서 귀여운목소리로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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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B-Yee,소녀 (20135E+57) 2016. 4. 2. 오후 7:56:01"음, 그거. 이야기만 듣자면 훌륭한 데드플래그네요. 그런데 걱정마세요, 여기 장르는 스릴러는 아니니깐."
어린 소녀가 들어와 코코아를 찾자 만드는 과정은 생략한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내민다.
"이건 그냥 서비스로 드릴게요. 계산은 안 해도 됩니다." -
14 이름 없음 (95439E+61) 2016. 4. 2. 오후 10:10:58뒤셀의 말을 듣고 있던 중 담임을 계속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레아나의 죽음이 유쾌한 일은 아니기는 하지만 유능한 교사를 내쳐버리기에는 아깝지 아니한가. 저 유능한 교사는 이번 일을 토대로 더 성실하게 우리를 가리칠려고 노력하겠지. 그러다 흐려지는 뒤셀의 눈동자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의외로 마음이 연약하신 모양이군. 위로를 할 생각은 없다. 스스로 잘못이라는걸 아는 상태의 사람에게 위로라는건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기에.
"질문 하나만 던지겠습니다. 우리가 갔던 동굴은 도대체 무엇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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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 (95439E+61) 2016. 4. 2. 오후 10:10:58뒤셀의 말을 듣고 있던 중 담임을 계속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레아나의 죽음이 유쾌한 일은 아니기는 하지만 유능한 교사를 내쳐버리기에는 아깝지 아니한가. 저 유능한 교사는 이번 일을 토대로 더 성실하게 우리를 가리칠려고 노력하겠지. 그러다 흐려지는 뒤셀의 눈동자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의외로 마음이 연약하신 모양이군. 위로를 할 생각은 없다. 스스로 잘못이라는걸 아는 상태의 사람에게 위로라는건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기에.
"질문 하나만 던지겠습니다. 우리가 갔던 동굴은 도대체 무엇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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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B- (20135E+57) 2016. 4. 2. 오후 10:29:02"음, 어딜 봐도 실수한 것 같네요. 그대가 안을 부끄러움에 한 잔."
닥터페퍼를 와인잔에 담아 꼴깍꼴깍. -
17 소녀 (5509E+60) 2016. 4. 2. 오후 10:46:26
"그래도, 돈을 내는것이 당연한걸 ?"
당신을 응시하다가 발 뒤꿈치를 들어내고서는. 돈을 내밀고선 코코아를 받았다. 따끈따끈한 코코아와 기분좋게 불어오는 창가의 바람에 다리를 흔들거리다가 두손으로 꼭 쥔 뜨거운 코코아를 홀짝거린 소녀는 B 라는 사람 곁으로 쫑쫑 코코아를 쥐고 걸어가서 옆에 앉았다. 그리고 무슨말을 함에 앞을 바라보자 동굴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이해를 못한채로 코코아만을 홀짝일뿐이었다. 따끈따끈 (*''*) -
18 B-소녀 (20135E+57) 2016. 4. 2. 오후 11:06:51"이야, 똑똑한 어린이네요. 조용한데, 어린이 소개나 해주지 않을래요?"
눈 앞의 소녀를 아빠미소로 보고 있다. 이야, 힐링된다. -
19 El (82494E+58) 2016. 4. 2. 오후 11:14:41"뭐죠, 여긴.."
연갈색 머리를 풀어내린 여자가 카페 안으로 들어오며 푸른 눈을 빛냈다. 여자는 조용한 가게 안을 둘러보더니 주인인 듯한 사람과 그 옆의 여자아이에게 눈길을 던졌다. 그러곤 소녀가 든 코코아를 보고 얼굴을 찌푸리다 조용히 말했다.
"에스프레소 한 잔."
한가하신 것 같은데. 일거리 하나 드릴까요. -
20 B-El (20135E+57) 2016. 4. 2. 오후 11:21:56"뭐냐고 물어봐도 그냥 평범한 카페 입니다만.."
에스프레소를 시켜먹는 사람이 있구나.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에스프레소 한 잔을 내민다.
"한가하긴 하지만 귀찮은 건 질색이라.." -
21 소녀-B,EI (15299E+57) 2016. 4. 3. 오전 11:02:19
"자기소개 ?"
잠시 고민하던 소녀는, 어떻게 소개할까 고민하다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제, 6살 민 예설 이라합니다!"
최대한 똑바로된 발음으로 자기소개 하고서는 코코아를 홀짝거렸다 혀끝에서 부터 느껴지는 달콤함에 기분이 좋아졌을까. 여성이 표정을 찌푸리며 바라보기에 무슨잘못을 했나 생각하며 코코아를 홀짝거릴뿐이었다. 에소프레소? 그거 쓸텐데 코코아를 다시 한모금 먹으면서 동글거리는 강아지같은 갈색눈동자로 그녀를 올려다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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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l-B, 소녀 (53786E+55) 2016. 4. 3. 오후 1:21:59"평범한 카페는... 이미 무리인 것 같은데요."
주인은 귀차니스트에, 손님은 공룡이니. 여자는 뒷말을 삼키며 공룡 인형탈을 쓴 사람을 힐끗 쳐다보곤 질린 표정으로 말했다. 에스프레소 한 잔을 받아들곤 한 모금 마신 후에야 여자의 얼굴이 약간 풀어졌다. 그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지 코코아를 홀짝이는 소녀를 내려다보는 그녀였다. ...강아지? 강아지는 초콜릿을 먹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그나저나 딱 봐도 저거 엄청 달아 보이는데. 여자는 쳐다보기도 싫은 듯 코코아에서 눈을 돌렸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인사나 할까.
"안녕. 난.. 엘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네."
굳이 본명을 말할 필요는 없겠지. 엘, 훨씬 짧고 좋네. -
23 소녀 A와 청년 S (81135E+52) 2016. 4. 3. 오후 4:49:52"언제 이런게 생긴거야?!"
"오오오 글쎄. 난 이런곳 못봣는데..."
"당신은 이 지역에 아예 처음왓으니까 그렇지!"
"아하!"
중국인인듯 눈이 째진 웃는 인상의 남자와 양갈래 교복의 중학생 여자가 들어온다.
"아무튼 주문부터 시키는게 도리겟지? 그럼 여기 에스프레소랑...! ...뭐먹을래?"
"물."
"...성의없어. 안돼. 딴거."
"누군가도 이미 물을 시킨 것 같다만."
"우리는 우리!"
"그럼... 코코아."
"좋아! 에스프레소랑 코코아 하나 주세요!" -
24 B-소녀,El,A와 S (96206E+55) 2016. 4. 3. 오후 8:20:38"와 6살이라니. 제가 그 나이 땐... 아니, 음. 그냥 넘어가죠. 과거 썰 따위 누가 궁금해 하겠습니까."
에스프레소를 마시고는 표정이 풀어지는 손님을 보자 역시나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겉으로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턱을 괜 채로 바라본다.
"칭찬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칭찬이겠죠? 평범하다는 건 아무래도 재미없으니까요."
연이어 들어온 손님들을 발견하고 에스프레소와 코코아를 내민다.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손님들이 많이 있으니까, 꽤 신기하네요. 아, 이쪽 이야기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25 소녀 A와 청년 S-B (61383E+49) 2016. 4. 3. 오후 8:24:03"에스프레소의 매력은 엄청나거든"
"...써요. 그거."
"어른이 왜 나보다 쓴걸 못먹는건데?"
"내 입맛에는 써요. 아가씨."
소녀가 에스프레소를 원샷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자 청년은 이해를 못하겟다는 표정으로 코코아를 홀짝인다.
"여기 오늘 오픈했어요?"
소녀가 가게 주인을 보며 신기하다는듯이 바라본다. -
26 B-A,S (96206E+55) 2016. 4. 3. 오후 8:26:55"음, 여자분이 코코아를 시키실 거라 생각했는데 제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군요."
컴퓨터로 스레가 세워진 시간을 확인하더니 고개를 내젓는다.
"아뇨, 어제 쯤 오픈했습니다." -
27 소녀-B,EI,AS (15299E+57) 2016. 4. 3. 오후 8:35:13
"엘이라, 예쁜이름 이야!"
당신을 바라보다가 웃어보이고선 B를 응시한다. 무슨일있었던걸까? 코코아를 두손으로 쥐고 홀짝거리고서는 B를 응시했다. 하여나 물어본다면 예의가 아닐거라 생각하고서는 아무말 없이 코코아를 홀짝거린 소녀는. 어느덧 보이는 청년과. 소녀의 모습에 궁금증 어린표정으로 바라볼뿐이었다. B의 옆에서 코코아만을 마시던 소녀는 창밖에서 흔들리는 바람을 만끽하였다. -
28 소녀 A와 청년 S-소녀 (61383E+49) 2016. 4. 3. 오후 8:37:18A는 S를 놀리는게 지루해지자 그를 방치해버리고는 호기신 가득하게 웃으며 소녀에게 다가갔다.
"안녕-! 난 A라고 하는데 넌 이름이 뭐야? 코코아 맛있어?" -
29 소녀-B,EI,AS (15299E+57) 2016. 4. 3. 오후 8:45:01
"A ? 우응! A 구나 잘부탁해 ! 내 이름? 내이름은 민 예설!"
환하게 웃으면서 당신의 말에 대답하고서는 코코아를 건넨다. 잠시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하던 소녀는 코코아 맛있냐는 말에 두손을 쥐고 코코아를 건냈다.
"먹어볼래? 맛있어!" -
30 B (96206E+55) 2016. 4. 3. 오후 8:46:28"이야, 힐링 되네요. 느긋하니 기분도 좋고."
이쪽은 닥터페퍼를 술이나 되는듯이 홀짝 홀짝. -
31 Q (08552E+56) 2016. 4. 3. 오후 8:49:39하얀 후드티에 편한 반바지를 입고 긴 검은 머리는 양갈래로 묶은 예쁘장한 어려보이는 소녀가 해맑은 표정으로 가볍게 달려옵니다.
" 와아아아아아~ 여기 뭐하는 데였더~라아아??? "
화려한 몸놀림으로 공중에서 돌아 그대로 의자에 안정적으로 착지합니다.
" 세이프~!! " -
32 소녀-B,EI,AS (15299E+57) 2016. 4. 3. 오후 8:51:26
"응, 힐링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기지개를 쭉 피고서는 . 어느덧 다마신 코코아를 올려둔다. 줄려고 했는데 못주겠네. 잠시 코코아를 아쉽게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다가. 코코아를 저멀리 밀어놓고 탁자에 턱을 올린다. 늘어나는 볼살. 기분좋아보인다.
"이때 오빠하고. 내 아가도 있었음 좋을텐데" -
33 소녀 A와 청년 S-소녀 (5373E+59) 2016. 4. 3. 오후 8:53:27S는 그녀와 예설에게 한 발짝 떨어져 둘을 보고있다.
"예설이라고 부르면 되겟구나... 응. 그럼 한 모금만."
A는 시끌거리는 성격인것인지, 아니면 유쾌한것인지 몰라도 예설이에게 그렇게 말하며 조심스레 한 모금 마셧다. 달디달고... 뜨겁다!
"에베베... 뜨그ㅂ다..."
급하게 마시면 혀를 덴다는것을 잘 일깨워주는 그녀에게 S가 한숨을 쉰다.
"그러게 조심좀 하시지... 자. 얼음이라도 물고 계세요."
그리고는 A에게 얼음 하나를 입에 넣어주었다. -
34 B-A,S,Q (96206E+55) 2016. 4. 3. 오후 8:55:51"이쪽은 사이가 엄청 좋아보이네요."
곡예를 펼치는듯한 동작으로 카페 안으로 들어온 손님을 빠아안히..
"음, 별 3개 만점에 2개를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카페니까요." -
35 Q-all (08552E+56) 2016. 4. 3. 오후 8:59:38" 에이~왜 딸랑 두개에요오오!! 아저씨는 할 수 있어요?? "
삐진 척 볼멘소리로 말합니다.
" 음~ 음료수 줘요~! 얼음 잔~뜩 넣어서!! " -
36 B-Q (96206E+55) 2016. 4. 3. 오후 9:01:48"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아저씨도 아닙니다."
음료수의 종류를 알려주는 것도 귀찮기에 대충 자기 취향에 맞춘 딸기 에이드에 얼음을 동동 뛰우고 레몬으로 장식해서 내민다.
"이거 엄청 비싼데 말이죠. 다 만들고나서 만들어서 죄송하지만요." -
37 소녀-B,EI,AS,Q (15299E+57) 2016. 4. 3. 오후 9:04:45
"괜.. 괜찮아? 아프겠다"
등을 도닥도닥 거리면서 당신을 올려다본다. 발뒷꿈치를 든채로 도닥거린 소녀는 당신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들어온 소녀의 즐거운 목소리에 코코아를 두고서는 소녀에게 발걸음을 옮겼다. 나하고 동갑일까? 아니면 언니 ? 무엇을 생각하든 연하는 아닐거라 생각했다 -
38 소녀 A와 청년 S- 예설 (5373E+59) 2016. 4. 3. 오후 9:08:48"괘아바 괘아바!(괜찮아)"
얼음을 입에 물어서 발음이 어눌한 A입니다.
"이그...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되요. 아가씨는 좀 덤벙거리는 면이 있으셔서 저렇게 혀를 곧잘 데이시거든요."
S가 예설에게 설명해준다. -
39 Q-all (08552E+56) 2016. 4. 3. 오후 9:12:30" 괜찮아! 돈 막 써도 괜찮거든~! "
딸기 에이드를 두손으로 잡아 한모금 마십니다. 입맛을 다시고는 맛있다고 생각한 Q였습니다.
" 음, 내 이름은 Q야~! 나이는 15사아알~~!! "
두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쾌활하게 외칩니다. -
40 B (96206E+55) 2016. 4. 3. 오후 9:21:25"돈을 막 써도 된다니, 어딘가의 부잣짐 아가씨인 모양이네요."
이것저것 많이 줘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척 보기에도 달아보이는 초코맛 라바케이크를 내민다.
"이상하게 이름이 외자인 분들이 많이 오시네요. 전 그냥 귀찮아서 대충 이름란을 이렇게 해놓은 것 뿐인데.." -
41 Q-all (08552E+56) 2016. 4. 3. 오후 9:27:23" 부잣집이 아니라 돈이 많은 집이에요~!! "
에이드를 한모금 더 마시고는 나름대로 그의 말을 고쳐주었습니다.
" 그런데 내 뒷사람도 귀찮았대요! 뭐어, 차원을 넘은 이야기는 이쯤으로 하고 와아아아 케이크다아~~!! "
포크로 찍어서 한입 먹었습니다.
" 마시쪄!!! "
엄지를 내보입니다. -
42 B (96206E+55) 2016. 4. 3. 오후 9:29:20"아, 그런가요. 솔직히 차이점은 잘 못느끼겠지만.."
엄지를 내미는 모습에 피식 웃음이 터져나온다. 손목 시계를 보더니 이제 시간이 되었다는듯 자리에서 일어난다.
"시간 다 됐네요. 어떻게 되먹은 시간표인지는 저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