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478135> [All/판타지/대립] Queen of Rose #6. 장미는 손을 들어 (1001)
◆AqXmlOYXRM
2016. 4. 1. 오전 11:35:35 - 2016. 4. 3. 오후 4: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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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qXmlOYXRM (58898E+55) 2016. 4. 1. 오전 11:35:35☆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Yo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려워말고 해당 스레의 스레주와 레스주들에게 문의해주세Yo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레스주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스레를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Yo.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스레가 됩시다.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Yo
☆ 캡틴이 가장 귀엽고 깜찍하다는건 저도 압니다. (?)
☆ 돌려라 얘들아!
☆ 우리 스레가 군대라도 커플을 원합니다 우우 커플을 내놔랏
☆ 실베랑 아마데우스..오오..
☆ 실버로즈 초대 나이트 npc 칼첸의 시트가 열렸습니다. :) 자유롭게 돌리실 수 있습니다.
[ 다이스 식 ]
[ 귀족, 나이트, 전 가주 ] .dice 1☆7.
[ 가주, 왕의 피 ] .dice 3☆7.
[ 여왕의 기사 ] .dice 5☆7.
[ 여왕의 피 조종 다이스 ] .dice 1☆4.
[ 여왕의 피에 반격하는 다이스 ] .dice 1☆2.
☆ 상황극판 공지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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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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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판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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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36:20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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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로에 (25224E+55) 2016. 4. 1. 오전 11:36:23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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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37:39여러분 퍼플로즈에 어서오세요! 포도주로 풀장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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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실리-벨타자르 (41251E+55) 2016. 4. 1. 오전 11:39:16나쁜 답변이라.......개인적으로 이상한 답이 좋긴 하지만요"
성격이 더러워서인지 아님 불화의 싹을 자르고 싶은건지 벨타자르는 썩 좋지않다고 생각했던 답변을 듣고 싶은것 같다.
벨타자르가 건내는 장미를 받아 눈을 감고 꽃향기를 맡아보면서 입을 연다.
" 현재는 끊어질듯 말듯한 팽팽한 긴장감이 담긴 실과 같죠. 하지만 그 실이 여러다발이면 끊어지지 않습니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다.
"야심이 있으시면 기회를 노리기보단 만드셔야 할겁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보지못한체 시들게된 꽃이 되실겁니다."
최악은 아니지만 적어도 직접 손에 피를 묻히려지 않는 그한테는 좋은답은 아닐건 확실하다 -
5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1:39:33>>3 칼리스: (무도회때 와인을 주스인 줄 알고 마셨다가 바로 뱉음)거절한다.
클로에주 안녕하세요! -
6 세실리 (41251E+55) 2016. 4. 1. 오전 11:39:40판이 넘어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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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전 11:39:50"꺄앗☆"
네베르가 서류하다가 꺄앗 소리에 만년필을 보니 만년필은 어디가고 반짝반짝하고 커다란 보석이 달린 지팡이가 있습니다.
"??"
"아잉 그렇게 쳐다보시면 부끄럽사와요. 이런 미소녀를 변신시켜서 세상의 악을 악보다 더 악랄하게 물리치는게 마법소녀의 의무! 그럼 변ㅅ..."
"난 소녀가 아닌데."
"에잇☆ 그 입은 다무시고요. 변신!"
변신은 길었습니다.
"후우! 성격도 제압해서 귀여운 마법소녀 성격 ver. 4로 바꿨으니 나가볼까요! 키라키라 마법소녀 네베르쨩!"
"꺄햣☆ 키라키라 마법소녀 네베르쨩이에요! 모두 내 하트를 받아요!"
개판이군요. 그래서 마법소녀 마법인 비행으로 창 밖으로.... -
8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40:04여담으로 푸아루즈가 입을 수영복은...
.dice 1 3. = 1
1. 잠수복
2. 비키니
3. 우리가 익히 아는 일반 남자 수영복 -
9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40:51다갓이 내 캐를 지켜줫어...
-
10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1:41:42네베르... 그보다 푸아루즈 잠수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네베르 저거 빨랑 칼리스로 반응레스를 달아야겠다. 이걸로 1년동안 놀려먹을 수 있어(안됨 -
11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1:42:00잘 보니 2번 선택지에 비키ㄴ...
-
12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전 11:43:39>>10
저 마법소녀는 I★Y★A★G★I로 포격을 날리는 무시무시하고 굉장한 마법소녀라고요? 냉염포격에 수룡포격에.... -
13 푸아루즈-만우절 (08817E+56) 2016. 4. 1. 오전 11:43:41"...제레미. 아무리 그래도 비키니를 갖고 오면 어떻게 하는가. 만우절이라고 해도..."
"비키니는 만인에게 입히고 싶은 미의 극치인 옷이니까요!"
"...자네 취향은 존중하겟네만. 이건 좀..."
"비키니! 비키니!"
"안돼. 돌아가. 잠수복 꺼내와."
취하면 답이 없으므로 푸아루즈는 잠수복을 입기로 하였다. -
14 온슈타인 (16929E+58) 2016. 4. 1. 오전 11:43:56"....."
온슈타인은 아가씨를 보며 생각한다.
아가씨..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아가씨가 나를 온슈타인 오빠라고 불러준.. 아니 만우절이라 다들 미쳐간다고 나도 미쳐가는 군.
"체셔는 어디있지? 빨리 체셔를 불러서 노엘 님과 루체트 어르신을 찾아야할텐데..." -
15 온슈타인 (16929E+58) 2016. 4. 1. 오전 11:43:56"....."
온슈타인은 아가씨를 보며 생각한다.
아가씨..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아가씨가 나를 온슈타인 오빠라고 불러준.. 아니 만우절이라 다들 미쳐간다고 나도 미쳐가는 군.
"체셔는 어디있지? 빨리 체셔를 불러서 노엘 님과 루체트 어르신을 찾아야할텐데..." -
16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44:26>>12 머... 멋져요♡
-
17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46:53>>11 비키니 좋아요. 비키니.
푸아루즈: ...나이트!!!! 누가 여기 나이트좀 불러서 저 사람좀 가둬놔!!!!! -
18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전 11: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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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48:12그것보다 정령들 보려면 엄... 나무옆에 풀장을 하나 더 지어야하나?
-
20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전 11:52:02" 오빠. "
엘리사가 검은 뱀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 -
21 벨타자르 (73842E+60) 2016. 4. 1. 오전 11:52:19세실리주 저 점심좀 먹고 이어올게염
여러분 맛점하세여 -
22 아시스 (17798E+51) 2016. 4. 1. 오전 11:53:16와이파이가 버벅여서 헤매는 사이에 판이 갈렸군요!
-
23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전 11:53:36"꺄하핫 이야기를 해요!"
"이야기라 하면서 왜 포격이 나옵니까아앍앍앍"
"녀러분. 이★야★기를 해요★"
"별이 검어!"
블루로즈가 난장판이군요. -
24 온슈타인 (16929E+58) 2016. 4. 1. 오전 11:55:01".................."
온슈타인은 이 일의 흑막을 찾기위해 왕궁으로 향한다.
"아가씨 제가 문제를 해결하고 오겠습니다."
아마도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선 노엘님에게 찾가는게 효과적일것 같지만 노엘님은 이미 저 멀리있고..
아무튼 온슈타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궁으로 향한다! -두둥- -
25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전 11:57:13굉장히 소란스런 소리가 들리자 칼리스는 소리가 난 쪽을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ㅁ!?"
마법소녀 네베르 나노하(?)가 쏜 무지막지한 포격에 휘말려 이후로 칼리스를 본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전 11:59:04한 편 칼리스에게 만우절 장난을 준비한 나이트는 엄청난 준비를 했어도 칼리스를 이기지는 못했는데 네베르는 한큐에 칼리스를... 이것이 바로 현 가주의 힘이다!
-
27 아시스 (17798E+51) 2016. 4. 1. 오전 11:59:15그는 오늘이 무엇을 해도 된다는 그 날임을 떠올린다.
그의 어머니의 치맛자락은 평소보다 짧으며, 그의 아버지는 프엔…… 이 되셨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눈 앞에서는 허용을 빙자한 참변이 벌어지고 있다.
치버를 해야 할까. 그는 고민한다.
/남들 다 즐길때 못 즐기는 성격의 사람이 여기 있읍읍 -
28 세실리-만우절 (41251E+55) 2016. 4. 1. 오전 11:59:19
-
29 리시아 (66152E+58) 2016. 4. 1. 오전 11:59:39소원을 빌고 자고 일어났더니 쇼타+천사가 되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녀..아니 소'년'이 아이스께끼를 하러 뛰어다니는 11시 59분 -
30 아시스 (17798E+51) 2016. 4. 1. 오전 11:59:49>>27 치버라니... 칩거에요8ㅅ8
-
31 세실리-만우절 (41251E+55) 2016. 4. 1. 오전 11:59:53>>21
다녀오세요오 -
32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2:01:57펜..아니 프엔이 조용히 아시스의 어깨를 잡더니 바로 앞을 가리킵니다.
웨딩드레스의 본모습 루체트와 그에게 업힌 턱시도의 본모습 노엘이 여왕님께 추격당하고 있습니다.
" 만우절은....해로운 날이란다.. "
여왕님이 즐기느라 남편이 장난을 쳐도 관심을 안가져다주거든...
" 에잇 이럴땐 하는 수 없지 "
라며 루체트가 날개를 펼치다가 수직낙하 당합니다.
" 너 아직 근신 안풀렸다. " -> 하늘의 목소리 1
" ㅋㅋㅋㅋㅋ천신님 대박 쿨햌ㅋㅋㅋ " -> 2 -
33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02:03>>27 여기도 있습니다ㅏㅏㅏㅏㅋㅋㅋㅋㅋㅋㅋ 칼리스 앞에서 그 소리하면 못써요 떽! 다만 네베르의 폭격(...)에 휘말려서 (눙물
>>28 에, 에너미 컨트롤러!! -
34 세실리-만우절 (41251E+55) 2016. 4. 1. 오후 12:03:52>>33
오른쪽 왼쪽 AAB!!!
이 커맨드의 효과로 폭☆살!!! -
35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04:44
-
36 세실리-만우절 (41251E+55) 2016. 4. 1. 오후 12:05:52>>35
오레와 신☆난☆다아!!!! -
37 푸아루즈-만우절 (08817E+56) 2016. 4. 1. 오후 12:06:34"모두 잘 모였다ㅡ 제군들... 이제 제군들이ㅜ할 중요한 일을 하나 알려주지. 다들 놀아! 미친듯이 놀라고! 마신신과 포도주와 물의 신께 감사하며 미친듯이 놀아버려!!!!"
"와아아아아아!"
잠수복을 입고 먼저 다이빙하는것으로 몸소 첫 시범을 보이자 사람들이 수영장과 함께 준비한 고기요리로 몰립니다. 한편, 다른 여성들과 남성들에게 비키니를 권유하다가 뺨맞은 제레미가 수영장 구석에서 눈물을 질질 짜는군요. -
38 아시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09:16"……."
그는 품위 있게 눈을 감는다. 보고 싶지 않은 장면에서 눈을 돌리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습성이다. 아무렴.
다른 말로 쓰면 현실 도피라고도 할 수 있겠다.
본모습을 드러낸 흰 가주와 사서, 그리고 그들을 추격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다면. 누구나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까.
예전의 그라면 어린 아이 같다고 질색하며 하루 종일 아예 방 밖으로 나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의 그는 현실(?)을 맛보는 어른이었으니.
그는 감았던 눈을 뜨고, 아버지를 바라본다.
"누구십니…… 죄송합니다, 아바마마."
'프엔'이 되었으니 마땅히 못 알아보는 척을 해야 함에.
그러나 그가 그럴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실이라고 오해하기 마련이라.
그는 말을 바꾼다……. -
39 아시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09:57그리고 황망히 사라지는 아시스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아님
>>35 칼리스가 주거써...! -
40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0711E+54) 2016. 4. 1. 오후 12:11:25만우절이라고, 아침부터 시녀들이 내게 장난을 쳤다. 옷장 속에는 화려한 드레스 대신 시녀복이 가득했고, 화관이 든 서랍에는 서른 한 개의 화관 대신 촌스러운 모자와 헤드드레스가 들어 있었다. …아무리 만우절이라지만, 내 옷과 화관을 건드는 것은 선을 넘은 짓이라는 것을 그녀들은 모르는 모양이다.
"자, 어서 춤을 추거라. 다리가 아프고 발목이 부러질 것 같더라도 아름답게 춤을 추거라!"
제일 어린 시녀인 라일리가 뻣뻣한 몸을 움직이며 내 방을 나간다. 내 옷장을 이렇기 만든 그녀들에게 능력을 써, 오늘 하루 종일 춤을 추며 일을 시킬 생각이다.
만우절이니까, 이는 용납 되는 행동이겠지.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붉은 화관을 만지작 거린다. -
41 리시아주 (47862E+54) 2016. 4. 1. 오후 12:12:31퍼플로즈 영토 놀러가도 됩니까(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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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네베르 폰 블루로즈 (57443E+56) 2016. 4. 1. 오후 12:12:50네베르도 본래는 정말 재미없습니다만....
네베르주가 빌어서 저리되었습니다. 즉 누가 대신 빌면 됩니다. -
43 푸아루즈-만우절 (15105E+54) 2016. 4. 1. 오후 12:13:44>>41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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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리시아주 (23329E+52) 2016. 4. 1. 오후 12:16:09>>43 어예!! 비키니입고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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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16:38네베르의 폭격(...)을 맞고 죽은 줄 알았던 칼리스는 몸에 흠뻑 젖은 몸을 이끈채 벽에 기댄채로 서 있었습니다.
얼굴이 벌레씹은 표정으로 구겨진 걸 보아하니 아주 기분이 나빴던 모양입니다. 당연하게도 누가 젖은 옷을 입는 걸 좋아하겠나요.
오른쪽 눈의 선들이 수축되는가 싶더니 다시 팽창했습니다. 그리고 칼리스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습니다.
칼리스는 무어라 중얼거렸나요?
.dice 0 3. = 1
0. 잘 들어라, 내 이름은 카AAAAAA알리스다. 나한테 물벼락 쏟은 놈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찾아내서 죽여버린다.
1. 엄마보고싶다.
2. 신이라는게 진짜 존재한다면, 제발 저 존재에게 가장 끔찍한 천벌을
3. ····내가 뭘 잘못한거지? -
46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17:23엄마보고싶다군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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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아시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17:31>>45 흑흐긓ㄱ...(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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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17:53애초에 칼리스가 엄마가 누군지 기억하는지는 몰라도.
칼리스: ( -_-) 엄마 보고싶다. -
49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0711E+54) 2016. 4. 1. 오후 12:19:06그리고 그날 황궁에는 시녀들이 전부 춤을 추며 돌아다냤다고 합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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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19:30참고로 오른쪽 눈에 있는 선들은 칼리스의 기분과 연관되어있다고 합니다.
표정변화가 적은 칼리스의 감정들을 대신 표현해준다나 뭐라나
그보다 리시아가 비키니입고 간다면 저도 갑니다 (안됨 -
51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20:53만우절이라고 다들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군요 하하핫! 특히 매일 춤 추고 다니는거... 잔인행...
네베르는 신이 버프까지 해주었고 음... 하는 수 없지 마마보이 기믹으로 몰고가야겠다! -
52 세실리-만우절 (41251E+55) 2016. 4. 1. 오후 12:21:48>>50
솔깃) -
53 푸아루즈주 (91457E+54) 2016. 4. 1. 오후 12:22:47>>45 (토닥토닥)그래요 그래요... 고생 참 많죠?
-
54 푸아루즈주 (91457E+54) 2016. 4. 1. 오후 12:23:42>>50 오세요 오세요 드르와드르와드르와드와
-
55 리시아주 (12899E+53) 2016. 4. 1. 오후 12:24:00>>50 >>52 오시죠
히히히히히힣!!!! -
5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5571E+50) 2016. 4. 1. 오후 12:24:26뭐냐 이 혼파망은..
-
57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0711E+54) 2016. 4. 1. 오후 12:25:12여러분 황궁 오세여
이쁜 시녀들이 춤추면서 시중 들어드립니다((( -
58 푸아루즈-만우절 (91457E+54) 2016. 4. 1. 오후 12:25:35"아햏햐햐햐으흫ㅎ...."
"...가주님 술 안머시지 않았어 제레미?"
"...냄새만 계속 맡으시더니 얼굴이 빨개졌거든? 그때 숨 잘못 참고 수영하시다가 들이마셧대."
"저런. 그래서 지금 저상태로 배형중이신거야?"
...얼굴 새빨개져서 무방비로 포도주속에 동동 떠있는 푸아루즈 드 퍼플로즈 27세. 그는 술에 약했습니다. -
59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후 12:26:15네베르는 대부분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블루로즈 영지는 다 했으니 이젠 다른 영지로 가보는거예요! 그리고 네베르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퍼플로즈에 주지육림이라니! 꿈과 희망의 마법소녀에 주지육림은 안되는 거예요. 자. 키라키라 마법소녀 네베르쨩 퍼플로즈 영지로 가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해요!
라면서 퍼플로즈 영지로 갈지도. -
60 베르티카주 (38822E+54) 2016. 4. 1. 오후 12:26:54갱신! 합니다만.. (침묵 (동공지진
-
61 리시아 (65697E+50) 2016. 4. 1. 오후 12:27:24"우웅~? 변태에? 그게 모에여어? 리시아눈 구런거 모르는데에-?"
리시아가 하녀장에게 옷자락이 잡힌 채로 대롱대롱 매달려서 애교를 부리는 12시 26분
"하녀장은 흰색이구나아아아!!!!!!! 하하하하하하!!!!"
그림자로 하녀장의 치마를 들추고 도주하는 12시 27분 -
6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5571E+50) 2016. 4. 1. 오후 12:27:32맞다 베르티카주 실베의 답레가 요 전판에 있습니다
-
63 푸아루즈-만우절 (91457E+54) 2016. 4. 1. 오후 12:28:17"잠깐? 무방비라고?"
"무방비란 말이지?"
"좋아. 가자."
푸아루즈에게 갖가지 코스듐을 들고 입혀보기 위해 몇몇 사람이 뭉쳤다.
///
>>52 >>59 드르와드르와드르와!!!! -
64 리시아 (03269E+54) 2016. 4. 1. 오후 12:30:49하녀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속옷 구경을 한 소년은 킬킬거리면서 제자리 비행을 한다. 하얗게 물든 날개와는 정반대로 머릿속에서는 또 무슨 짓궂은 장난을 칠까- 생각하던 그는 다른 영토로 가서 장난쳐야지- 라고 생각했고,
"매혹쟁이 보라보라장미네 가서 해야지!!!"
목표를 결정하면 행동은 신속하게!! 퍼플로즈의 영토로 날아간다. -
65 리시아주 (03269E+54) 2016. 4. 1. 오후 12:32:20리시아(ts): 헤헿 치마..들춘다..히히히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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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베르티카주 (38822E+54) 2016. 4. 1. 오후 12:32:26>>62 확인했습니다. 지금 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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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아시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32:27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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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푸아루즈주 (91457E+54) 2016. 4. 1. 오후 12:33:37다들 좋은 만우절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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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33:54머리가 어지러워진 칼리스는 결국에 쭈그려 앉아서 무지개색의 액체를 뿜어내버렸습니다.
아침을 먹은지가 방금전 인 것 같은데 완벽하게 소화되지 못한 음식들이 그대로 나와버렸습니다. 칼리스는 오늘도 고통을 받는걸까요? 아니면 그의 업에 대한 대가일까요? 그건 신만이 알고있겠죠.
순간 사직서까지 내고 싶어지는 충동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블루 로즈 나이트에게 눈에띄어 그에게 부축받으며 간신히 자기 방으로 돌아가는 가 싶더니 오늘은 모두가 짜고 치는날인가요? 어찌 된 일인지 칼리스는 황궁앞까지 도달해 있었습니다.
"야, 여기는··."
"살아스님이 칼리계십니다."
"??????"
"살아스님이 칼리계십니다!"
"어, 다시는 썰렁개그 안할테니까 나 좀 살려줘."
"살아스님이!! 칼리계십니다아앗!!"
"죄송합니다. 웃기지도 않는 개그해서 죄송합니다."
//이런거 나중에 하려고했는데 만우절이라 제대로 망가지시는(...) -
70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0327E+53) 2016. 4. 1. 오후 12:34:22황녀가 춤추는 시녀들을 보고 시종들도 춤을 추게 만들까 고민하는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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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름 없음 (33004E+56) 2016. 4. 1. 오후 12:35:12>145932830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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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코렌틴 (33004E+56) 2016. 4. 1. 오후 12:35:42이런식으로 전스레 언급이 가능하네요. 코렌틵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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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5571E+50) 2016. 4. 1. 오후 12:35:45잇는건 상관없어보입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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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36:23살아스님이 칼리계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황자가 인적 드문 곳으로 피난가는 12시 36분 -
7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36:42코렌틴주 안녕하세요! 신기한 기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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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코렌틴 (33004E+56) 2016. 4. 1. 오후 12:37:23>해당스레 번호>레스번호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
77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37:50>>72 오오 저거 싱기방기하네요!
코렌틴주 어서와요! 이전에 오신분들도요! -
78 코렌틴 (33004E+56) 2016. 4. 1. 오후 12:38:22http://puu.sh/o1zcA/63c56ca298.jpg 스레 제목위의 10자리 번호가 스레 번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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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푸아루즈주 (91457E+54) 2016. 4. 1. 오후 12:39:06오오 꿀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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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푸아루즈-만우절 (91457E+54) 2016. 4. 1. 오후 12:40:49"오아아ㅏ...한..@#.~./..@.!**"
술에 취하셔서 하늘이 무지개빛으로 보이는거에 그냥 좋아하시는채로 물에 동동 떠있는 술과같은 매력의 보라가주님이 여기있네요. -
81 체셔 (23394E+60) 2016. 4. 1. 오후 12:44:31다들 만우절이라 이상해진거얏?!!
체셔는 항상 이상하니까 오늘은 얌전할끠 -
82 베르티카 - 실베스테르, 아마데우스 (38822E+54) 2016. 4. 1. 오후 12:45:24베르티카는 알파와 실베스테르의 눈길을 모두 회피하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애초에 나랑 마찬가지로 인간들 북적거리는 거 싫어하시는 분이 왜 이딴 (망할) 경기에 참가하겠다고 하셨는지.. 라주르테에 실버로즈의 가주가 빠질 수야 없긴 하지만.
"음.. 그러니까.. 늑대는 이런 시끄러운 행사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늑대의 주 거주지는 숲으로서..."
말하다 말고 알파의 눈치를 보며 말을 흐리는 그녀였다. 아, 미치겠네. 베르티카는 앞발- 이 아니라 손을 들어 머리를 거칠게 헝클었다.
"...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알파."
그러니까 저 좀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 -
8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44008E+57) 2016. 4. 1. 오후 12:47:11>>74 아니 오라버니 어디가세요…! 같이 놀아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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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47:13체셔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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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체셔 (23394E+60) 2016. 4. 1. 오후 1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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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50:45>>85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캡틴탓 캡틴탓 모든것은 캡틴탓입니다. (맞아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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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체셔 (23394E+60) 2016. 4. 1. 오후 12:51:11체셔 : 아닛..온슈타인씨가 체셔를 찾았었다니..!! 만우절에도 올곧은 저모습 !!괴롭히고 싶어 ㅇ 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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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54:09"살아스님이 칼리계십니다! 눈을 뜨십시오 칼리스님!"
결국 그 나이트의 말에 못 이겨 무릎을 꿇고 쓰러져버린 칼리스였습니다.
이 모든것의 시작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황궁앞에 쓰러진 칼리스와 그 칼리스를 붙잡고 오열하는 블루로즈의 나이트를 본다면 정말이지 비정상적이기 짝이없습니다.
칼리스는 결국 자신이 저지른 업(Karma)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걸까요? 그것은 신 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발 입 좀 닥쳐줘요··· 제··· 발···"
//여기서 또 누가 만우절 장난이랍시고 물 폭탄을 떨어트리거나 모르고 밟고지나간다면... 우우.... -
89 리시아 (38989E+57) 2016. 4. 1. 오후 12:54:51퍼플로즈 영토에서 와인 수영장을 발견한 소년은, 고도를 높힌 후 공중에서 날개를 접는다
"끼이이이아야아아호오오오!!!!!"
리시아는 공중 다이빙을 시전했다!! -
90 체셔 (23394E+60) 2016. 4. 1. 오후 12:57:27
스레의 혼돈으로 체셔의 힘이 500000상승하여따.
체셔는 혼돈파괴으속성이기 때문이여따. -
91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58:12가장 비정상적이신 네베르와 리시아
.... -
92 푸아루즈-리시아 (91457E+54) 2016. 4. 1. 오후 12:58:43왠 하얀날개 소년이 공중에서 화끈이 다이빙을 하자 소년에게 포도주가 반겨준다.
그에 제레미가...
"오오오오오! 어디서 나온지 모를 하얀 신성이 멋진 다이빙을 했습니다. 제 점수는요... 히익!!!! 가주니이이이이임!!!!!!"
두구두구두구 하면서 말하려던 도중, 다이빙 충격파로 힘없이 물속에 가라앉는 푸아루즈를 보자 제레미가 하얗게 질려서 수영장에 입수하여 그를 구합니다.
"으하흐으흐...."
괴로운듯이 표정을 찡그린채 얼굴이 슬에 익어 딸국거린 푸아루즈. 생명은 지장없겟지만 숙취가 지장있을듯합니다. -
93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03:08노엘과 루체트가 여왕에게 머리채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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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리시아 (03077E+50) 2016. 4. 1. 오후 1:04:26"푸흐허휘ㅣㄹㄱ싯ㅋㅅㄱ"
10점 만점에 12점을 달성할 멋진 포즈로 포도주에 다이빙을 시전한 소년은 가속도까지 포함한 엄청난 충격파와 물 폭탄을 주변에 끼얹으며 수영장에 가라앉는다.
"크..킄 전대가주는 죽지아..ㄴ.."
꼬르르르르륵. 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날개 끝자락만이 둥둥 떠오른다. -
95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후 1:04:41"꺄아아아! 저런 부정하고 부정한 주지욱림이라니!"
당신 이름 뜻이 부정입니다. 그런 말 하실 처지가 아니예요. 그리고 높은 곳에서 수룡으로 호수를 정화하려 하지만.... 푸아루즈가 있잖아요? 호수가 더 넓어지겠군요! 퍼플로즈 영지가 전부 포도주바다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니 그만하세요.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원인을 족치는 거예요!"
원인...그거 뭐더라. 아니 그러는 와중에도 물폭탄으로 계속 하다가는 다른 영지에까지 황궁까지 밀려들지도 몰라요? 히이이. 그럼 전 국민이 포도주로 샤워를 하는 건가. -
96 온슈타인 (16929E+58) 2016. 4. 1. 오후 1:05:19아가씨는 블랙로즈 처럼 되셨고, 주인어르신은 노엘님과 함께 여왕에게 추격당하는 중이다.
그리고 다른 가주님들은 보는바와 같이.. 다들 정신이 나같것 같다.
"..."
아 하지만 의외로 검은머리 아가씨도 신선할지도...
아가씨모에의 온슈타인의 으지가 가득차따 -
97 푸아루즈-리시아 (91457E+54) 2016. 4. 1. 오후 1:07:12보조베터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오열) -
98 리시아주 (17951E+62) 2016. 4. 1. 오후 1:08:08>>97 8ㅁ8!? 기억을 되짚어 보는거에요!!
-
99 벨타자르 - 세실리 (73842E+60) 2016. 4. 1. 오후 1:08:12"당신의 고약한 취미에 맞춰줄 생각은 없어."
그런 답안은 사람의 성질만 건드릴 뿐 남는게 없다.이상한 답을 택했다면 그녀가 어떤 답을 해주었을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겠다,하지만 그 답변은 분명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겠지.안 봐도 뻔하다.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두드리며 그녀의 답변을 기다린다.난 그녀에게 최악의 답변을 해줄 것을 제시했다.어떤 답이 나올지 조금 기대되긴 한다.고작 답변 하나로 그녀의 전부를 알 수 있을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하지만 그녀가 해준 답변을 주제로 조금의 대화를 나눠본다면 어떤 성향을 띄고있는지 미약하게 알 수는 있겠지.
"그건 객관적인 생각인가? 주관적인 생각인가?"
틀린 말을 아니다.다시끔 던진 내 질문에 그녀가 어떤 답을 해주질지 어렴풋이 예상이 가능했다.그래,현재 모두 긴장감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겠지.이런 상황에선 모두가 최대한의 대비를 해둘 것이다.자신의 목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바보들은 거의 없으니까.이어지는 그녀의 대답은 정확했다.기회는 만들어 가는 것이다.누군가 밥상을 차려줄 때 까지 기다릴 상황은 아니지.살짝 입고리를 올리며 그녀의 미소에 화답했다.하지만 기회라는 것이 만들고 싶다고 바로바로 만들어 지는게 아니다.기회를 노리다 보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틈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법.이 무대에서 성급하게 나섰다간 자칫하면 가장 먼저 목이 날아갈지도 모른다.헌데 넌 아직 나에대해 잘 모르나보군.야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어다. 하지만
"야심? 네가 볼 땐 어때? 내게 그런게 있을 것 같아?" -
100 푸아루즈주 (91457E+54) 2016. 4. 1. 오후 1:09:15이렇게된거 이 슬픔을 광기로 승천시키겟습니다.
.dice 1 3. = 1
이제 푸아루즈는...
1. 유아퇴행합니다.
2. 티에물랑이 됩니다.
3. 기억상실증에 걸립니다. -
101 푸아루즈주 (91457E+54) 2016. 4. 1. 오후 1:09:47>>97 이미 버스에서 내려버려서...
(아련) -
102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09:57네베르 정신차려라! 칼리스가 걱정한대로 막장테크 타고있잖아아아아!!
>>97 보조배터리를... (눈물 -
103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10:31유아퇴행....(먼산
이 무슨 곶통받는 라인인가 ㅠㅠㅠㅠ 칼리스보다 더하잖아ㅠㅠㅠ -
104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11:43온슈타인ㅋㅋㅋㅋㅋㅋ
온ㅋㅋㅋㅋ슈타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5 푸아루즈-만우절 (8917E+56) 2016. 4. 1. 오후 1:13:08"어... 살아있...어?"
날개가 젖어가는 소년을 누군가가 구해주긴 구해줍니다.
그리고 마법소녀 네베르가 자신을 찾는줄도 모르는 가주는 제리미가 흔드는것에 어지러워 무지개토를 하다가-제레미가 이 토사물을 치웟어요.-정신을 차리고는 벌게진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겁에 질려 합니다. 아...사람 많아!!! 티에물랑!!! 티에 어디있어!!! -
106 체셔 (42315E+57) 2016. 4. 1. 오후 1:13:48>>96
" 온슈타인 형아아아아아 ㅏㅏㅏㅏ!!! 위험해욧!!!! 온슈타인씨의 등에 화살을 날린다는 암살경고문구를 제가 봤다구욧!!! "
그러고는 마구 달려가 걸어가던 온슈타인의 등에 찰싹 업힌다.
" 그러니 오늘은 제가 등에 화살막이 방패가 되어드리겠습니닷!!!! "
물론 온슈타인이 암살위협을 받는다는건 체셔의 거짓말이다. -
107 푸아루즈주 (8917E+56) 2016. 4. 1. 오후 1:14:11역시 온슈타인! 아가씨만을 향한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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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14:32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스레가 더욱...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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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푸아루즈주 (8917E+56) 2016. 4. 1. 오후 1:15:25어린 푸아루즈: 흐으... 아저씨들 아줌마들 뭐에요? 왜 자꾸 저한테 와요? ...? 어? 내가 왜 아저씨가 된거야?!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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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18:18( -_-) 혼돈을
찬양하라아앗
(-_-)
세상을 물들
파괴의 혼돈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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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19:08한편, 전혀 즐겁지 않은 누군가가 보입니다.
" ....만우절이라고 난리가 났으니...이제 저녁에 있을 이벤트에 또 난리나겠고...나는 또 야근이겠지... "
" 신한테 출근 퇴근이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 "
" 힝 "
만우절의 신입니다. -
112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0:29만우절의신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하네요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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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1:02만우절의 신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하루만 일하시면 되니까..! -
114 리시아-마누절 (1983E+56) 2016. 4. 1. 오후 1:21:03누군가가 자신을 끌어내자마자 벌떡 일어난 소년은 한쪽 손을 올려 눈 근처를 짚으며 후후.웃는다.
"야레야레. 이런 포.도.주 가지고는 이 전 가주님을 함락시킬수 없지."
어깨 근처까지 내려온 머리카락을 손으로 휙 넘기며 잘난 표정을 지은 소년은 날개를 파닥이며 저공비행을 하려다가
젖은 날개가 무거워 실패한다. 부들부들 -
115 푸아루즈주 (8917E+56) 2016. 4. 1. 오후 1:21:50굴러주시요! 만우절의 신!
-
116 온슈타인 (16929E+58) 2016. 4. 1. 오후 1:23:27".... "
뭐 상관없나.
온슈타인은 의지를 다지고 더욱 열심히 아가씨를 모시기로 한다.
"아가씨 트윈도 괜찮지만 가끔 포니테일쪽은 어떠십니까."
만우절이니까 이정도는 괜찮겠지 라며 그는 마음껏 날뛴다.
등에 열심히 붙어있는 체셔는 우선..음.. 화살이 날아온다고 했으니 (믿는다)
이대로 두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
117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24:30" 넌 오늘 하루만 일하면 되잖아.. (주말) "
" 제일 많은 깽판이 오늘이잖아! "
" 내 전성기는 끝났는데 (3월) "
" 나도 (2월),(1월) "
벌떡
" 다 닥쳐 (월요일) "
" ....!!!! " -
118 푸아루즈-만우절 (8917E+56) 2016. 4. 1. 오후 1:24:41"흑... 다들 누구세요? 왜 그렇게 보시는건데요?"
술에 취해서 누구나 한 번 보면 다시 보게 만드는 신비하고 매혹스런 벽안을 깜박이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채 술때문에 빨개진 얼굴이 울어서 더 빨개집니다.
아... 씨. 배가 아프고 막 머리도 울려... 여기 어디야아... -
119 푸아루즈주 (8917E+56) 2016. 4. 1. 오후 1:25:38>>117 ...!! !!!!
그... 그렇습니다 여러분!!! 저분의 앞에서는 감히 블평을 하면 안되었었어요!!! -
120 베르티카주 (38822E+54) 2016. 4. 1. 오후 1:25:55>>117 월! 요! 일! 최종보스 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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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26:18>>117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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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리시아-마누절 (37158E+53) 2016. 4. 1. 오후 1:27:14>>117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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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세실리-벨타자르 (41251E+55) 2016. 4. 1. 오후 1:27:44취미라......딱히 틀린말은 아니다. 다만 이상한 답변이라는 이야기는 질문과 좀 떨어진 답이라 그렇게 말한거뿐
"객관적이지만 주관이 조금 들어갔습니다. 이 늙은 여식이 경험으로 알게된거지만요"
어느세 케이크 조각을 꺼내서 접시에 올려놓으려하고 있다. 눈은 계속 앞에있는 황태자를 응시하지만 이래서야 뭔가 가벼운 분위기다. 얘기하는 주제랑 다르게........
"사실대로 말씀드리는게 좋으려나요? 약간 황태자님 기분을 상하게 만들것 같아서 말이죠"
그렇다고 흥미를 잃은건 아니다. 그의 올라간 입꼬리.....조금은 삐딱한 자세.......'야심'이란 단어가 그를 건드린듯 하다 -
12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29:02>>117 !!!!(자취를 감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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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체셔 (42315E+57) 2016. 4. 1. 오후 1:29:51>>116
체셔는 인간백팩이되어 능청맞게 온슈타인형아의 등에 업혀 다닌다!!
아가씨가 체셔의 거짓말이라고 말해버리면 들통나 혼나겠지만.. 만우절이니 아가씨도 넘어가주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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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37:21뻘한 설정이지만 요일의 신들은 각자 맡는 가문이 따로 있습니다. 이들이 하는일은 별로 없고 그냥 그날따라 체감시간이 느리거나 빠르게 해주는 것 뿐임.
블랙,실버 - 월요일
레드,옐로우 - 화요일
블루, 스카이블루 - 수요일
그린,올드 - 목요일
퍼플 - 금요일
화이트 - 토요일
황실 - 일요일
참고로 월요일의 신은 쭉빵한 붉은머리 미녀입니다. 초기엔 순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였는데 갈수록 시가는 기본이고 성질은 드러워지고 날카로운 여자가 됬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월요일 x같다고 해서 일어난 참사입니다 -
127 체셔 (42315E+57) 2016. 4. 1. 오후 1:38:45>>126
우왕굳!!역시 레주♡ -
12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1:39:23미안해요 월요일 여신님... 이제 월요일 욕하지 않을게요!
그리고 황실이 일요일이군요...흠흠흠 -
129 세실리 (41251E+55) 2016. 4. 1. 오후 1:40:31목요일은 뭔가 차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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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푸아루즈주 (07531E+57) 2016. 4. 1. 오후 1:46:08오늘은 저의 날이군요.
그러나 푸아루즈 상태가... (아련
아...베터리가 벌써 얼마없어.. -
131 푸아루즈-만우절 (81541E+51) 2016. 4. 1. 오후 1:48:29"자자자. 가주니임. 저택으로 가야겟네요."
"레미이이이... 먼저 가지 마, 같이가아..."
제레미와 닮은, 아주 먼 옛날에 자신을 맡던 집사인 레미와 그를 헷갈려하는채 일단 저택으로 귀환되는 불금의 주인입니다.
"근데 레미님이라면..."
"어. 재작년에 은퇴하시고 몇달전 돌아가신 분이지." -
132 온슈타인 (16929E+58) 2016. 4. 1. 오후 1:55:12(지금 난장판인 상황에서 캐릭터 설정이나 뒷이야기를 물어보기 덧없이 좋은 상황이란걸 알아차린 온슈타인 주는 레주에게 마이크를 넘긴다.
레주 뒷설정 뒷설정 풀어주세요! -
133 벨타자르 - 세실리 (73842E+60) 2016. 4. 1. 오후 1:56:24케이크? 지금 나랑 티타임이라도 즐기겠다는 건가?대화 주제는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이 곳의 분위기 만큼은 어느정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그녀의 시종에게서 작은 포크를 하나 건네받아 케이크의 끝부분을 조금 잘라 입에 넣었다.막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했다.분위기 탓에 나도 모르게 경계가 좀 풀어졌나.남이 건네는 음식에 성급하게 손을 대다니, 실수였다.품 안에서 작은 손수건을 꺼내어 입가를 톡톡 두드렸다.
"그래서 우리 경험 많은 늙은 여식께서는 현재 뭘 바라고 있는 거지?"
노골적인 질문.계속 돌려말하기도 슬슬 짜증나던 참이라 단도직입적으로 목적을 물었다.그냥 이대로 평화가 지속되길 원하나? 아니면 무언가 바뀌길 원하나?
"상관없어, 말해봐. 싫다면 억지로라도 말하게 해줄테니까."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는 부분에서 살짝 망설였지만 그녀가 말하는 사실이라는 것이 꽤나 궁금했다.어서 말해보라며 그녀를 살짝 부추겼다.마음이 바뀌어 말하기 싫어졌다면 능력을 사용해서라도 말하게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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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AqXmlOYXRM (58898E+55) 2016. 4. 1. 오후 2:02:24누구를 풀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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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세실리-벨타자르 (41251E+55) 2016. 4. 1. 오후 2:06:32"상관없으시다면 다행이네요"
작은 몸짓으로 박수치듯 손바닥을 모으며 활짝 웃는다. 적어도 뭔가 예상하지 못할일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생긴거다. 예를 들면 칼에 맞거나 반대로 마음을 열던가. 그 사실에 즐거워하는 세실리였다.
"솔직히 지금 황태자님은 그저 하루하루 보내기만 하는 성격 더러운 한량으로 보입니다. 황궁에서 하인들을 괴롭히며 미래가 없는 삶을 지내는 사람이요. 그게 가면이셔도 다른 귀족이나 백성들이 씌우는 가면에 덮혀저서 아무쓸모없이 버려지실겁니다" -
136 세실리-벨타자르 (41251E+55) 2016. 4. 1. 오후 2:06:55//배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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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온슈타인 (16929E+58) 2016. 4. 1. 오후 2:09:02>>134 역대 화이트로즈 측 유명인물이요!
바네사 , 루체트 , 그리고 초대 수장 말고는 잘 몰라서.. -
13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2:11:23썰이 풀리는건 언제나 좋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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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코렌틴 (33004E+56) 2016. 4. 1. 오후 2:11: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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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2:15:07코렌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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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세실리 (41251E+55) 2016. 4. 1. 오후 2:15:53>>140
코렌틴주 어서오세요요 -
142 벨타자르 - 세실리 (73842E+60) 2016. 4. 1. 오후 2:32:12솔직한 대답이라,과연 어떤 대답을 해줄까.뻔하게 입에 발린 말만 아니었으면 한다.그런건 안 들으니만 못하니까.그녀는 내게 약간의 경고를 해주었다.지금 그녀가 입에 담을 말이 내 기분을 망칠지도 모른다.그 점이 거슬리긴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음에 들었다.내 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뻔한 대답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주는 셈이다.조각 케잌을 조금 더 잘라 입에 넣고 우물거렸다.입술에 살짝 묻은 생크림을 손수건으로 닦아낸다.포크를 완전히 내려두고 손수건을 고히 접었다.예쁘게 접힌 손수건을 테이블에 내려둔다.천천히 시선을 들어 그녀의 표정을 눈에 담았다.쓸데없이 즐거워 보이는군.나긋나긋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그녀의 대답이 끝나자 잠시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일수간 흐르는 정적.가벼운 웃음소리가 정적을 깨부순다.
"흐음-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맞는 말도 아니야. 너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 난 이유없이 그들을 괴롭히는게 아냐.그들이 내 눈밖에 날 행동을 했기 때문에 괴롭히는 거지. 그건 그렇다치고 왜 그렇게 생각한거지? 너도 괴롭혀줬으면 하나?"
그걸 바란다면 내 눈밖에 날 행동을 해봐.철저하게 괴롭해줄테니까.한번 더 가볍게 웃으며 산들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차분히 정리했다.한 가지 말해두자면 가면은 아니야.난 있는그대로 사람을 대하는 편이거든.본심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모두 가면을 쓰고있는 건 아니잖아.너도 그렇지 않나?
"넌 꽤나 재밌는 사람이니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해주지.너의 속내를 내게 보여봐라.혹시 알아? 나도 네게 뭔가를 보여줄지."
씨익- 기분나쁘게 입꼬리를 올리며 그녀에게 제안했다. -
143 벨타자르 (73842E+60) 2016. 4. 1. 오후 2:32:33어서오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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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AqXmlOYXRM (58898E+55) 2016. 4. 1. 오후 2:48:15바네사의 경우엔 시체조차 찾지 못했고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모릅니다. 그러나 바네사가 루체트를 저주하며 꿈속에 나타났기에 죽음은 확정.
루체트는 떡밥 나왔고
초대 나이트는 짱짱 쎕니다. 여기까진 다들 아는 사실.
엘리사는 레이피어 두자루로 무쌍난무를 펼치는 여자아이고 뱀꼬리로 후려치는것도 아픕니다. 지금 포니테일임.
역대 유명인물이라...글쎄요, 나이트중에 현재 플레이어볼도 유명인사로 치기도 하고. 아, 하나 있네요. 안좋은 의미로 유명한.
현재 로열 나이트 npc중 화이트로즈 출신 '나이트'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배신자입니다. 루체트의 비밀 하나를 폭로했고, 이름은 유로이며, 자애로운 루체트가 말하기를.
" 잡히면 제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 죽이겠습니다. "
현재 화이트로즈 모든 나이트들에게 수배령을 내렸으며, 백발 자안이기에 찾을 수 있습니다. -
145 세실리-벨타자르 (13718E+56) 2016. 4. 1. 오후 2:56:40"후훗....저는 자학에 취미가 없습니다"
황태자가 웃는다. 세실리에게는 나쁜 반응이 아니다. 끝이 좋을지 나쁠지는 몰라도 최소한 그는 자신에게 점점 흥미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만족스러운 미소로 포크로 케이크를 조금 잘라 입에 넣는다. 지독하게 단맛, 그래서 더 끌리는 맛.
"제 속내는 황태자님께 거의 다 드러내고 있어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군요. 저는 그저 제가 말하는게 황태자님께 어떤 영향이 갈지 궁금해서 이러는것 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해도 맘에 안들면 내 머리속을 휘젓겠지. 상관은 없지만 -
146 ◆AqXmlOYXRM (58898E+55) 2016. 4. 1. 오후 2:58:47Npc 칼첸의 정보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칼첸은 실버로즈의 초대 나이트로, 현재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적습니다. 또한, 칼첸과 일상을 돌리고 호감을 얻을 시 메리트가 주어집니다. -
14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3:02:08오늘도 캡틴의 그림을...(성불
실버로즈에 있군요. 황실 사람이라 갑자기 찾아갈수가 없ㄷㅏ... -
148 세실리 (30945E+54) 2016. 4. 1. 오후 3:02:54>>144
올드로즈 초대 가주님도 짱짱 쎈가요? -
149 ◆AqXmlOYXRM (58898E+55) 2016. 4. 1. 오후 3:06:07참고로 칼첸은 죽었지만 마신님과 죽음의 신님께서 " 야 그냥 너 꿈속 말고 다른데서도 놀아라 " 허락하셔서 부활했기에 반은 무소속입니다. 다른말로 가문에서 안놀고 돌아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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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름 없음 (85784E+52) 2016. 4. 1. 오후 3:06:16나 왜 이렇게 놀 시간 없습니까....8ㅆ8 에일리나 갱신하고 갈게~ 다들 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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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AqXmlOYXRM (58898E+55) 2016. 4. 1. 오후 3:06:35>>148
힘법사셨어요. (두둥) -
152 ◆AqXmlOYXRM (58898E+55) 2016. 4. 1. 오후 3:07:04어서오시고 좋은하루,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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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온슈타인 (16929E+58) 2016. 4. 1. 오후 3:08:55점점 이상한 드라마가 되는 화이트로즈!
집사장! 배신자! 광대! 아가씨!
어째서 인지 모르겠지만 아가씨는 어머니가 안계시고 아버지만 두분이다! -
15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3:13:46>>149 희망이 생겼다!(반짝
>>151 간달ㅍ...읍읍 죄송합니다 -
155 벨타자르 (73842E+60) 2016. 4. 1. 오후 3:24:51세실리주 제가 곧 어디 가봐야해서 다녀와서 이어도 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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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 만우절 (92919E+54) 2016. 4. 1. 오후 3:55:46" ㅎ..하..하하 "
어떤 이상한 투명 약물을 가만히 살펴보던 실베가 갑자기 아무도 없는 방에서 혼자 조용히 실실 웃기 시작했다. 뭐 만우절 기념 정신붕괴같은게 아니라, 가주님께 장난을 칠 생각에 즐거워서 이러는것 뿐이다.
그렇다. 실베가 그렇게 골똘히 쳐다보던 약물의 정체는..
한방울만 마셔도 골로갈수있다는 특제 주문제작 수면제다.
먼저 실베는 이 수면제를 가주님께서 자주 마시시는 술에 타 가주님을 넉다운 시켜드린뒤,
그대로 자기방으로 끌고가 친절히 풀메이크업 소녀여장을 시켜드릴 예정이었던 것이다.
" 올해에는 성공해야지..! "
그리고서.. 실베는 망설임 없이 어떤 와인의 코르크 마개를 열어 자신의 수면제를 아낌없이 들이붓기 시작했다. -
15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4:30:00그의 주변은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혼돈. 파괴. 그리고 망각. 만우절을 빌미 삼아 온갖 사람들이 날뛴다. 온갖 물건들이 날아다닌다.
그런 것들을 피하여 그는 꿋꿋이 일과를 진행한다. 산책 중 날아오는 물풍선을 그저 고개를 까딱하는 것으로 피한 그는 예절 선생이 본다면 감동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모범적인 황족이었다.
아무튼 바깥에서 할 일은 다 마쳤기에. 그는 방으로 돌아온다.
이런 소란 속에서도 언제나 그러하였듯 깔끔하게 정리된 그의 방은.
"……?"
지금껏 없던 물품을 끌어안은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얼음을 거칠게 깎아내어 다듬은 듯한 칼날. 서늘한 푸른빛. 칼날과 손잡이 사이에는 우제류의 두개골 같은 무엇인가가.
탁자 위의 그것을 그는 물끄러미 내려다본다. 생각하고. 평가한다. 칼날의 폭과 길이, 형태는 실전용으로 쓰기엔 대단히 미묘하다. 그러므로 실전용인지, 장식용인지로 나눠서 분류한다면 장식용. 허나 장식용에 적합한가. 아니. 두개골 같은 무엇인가 때문에, 장식용으로 걸어두기에도 미묘하다.
굳이 정의를 내리자면. 장인이 자신만이 예술혼…… 을 발휘해 만든 듯한 검…… 이라고 할 수 있음이라.
애석하게도. 그가 좋아하는 범위에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는 검 옆에 놓여 있던 편지를 집어든다. 페이퍼 나이프로 봉투를 가른다.
'만우절 기념 선물이옵니다, 황자 전하.'
시종장이 남긴 글귀다. 그는 계속 글자를 읽어내려간다.
편지에는. 시종장이 만우절을 위해 몇 주 전에 이 검을 솜씨 좋은 장인에게 주문하여 제작하였으며, 만우절 전에 완성되어 다행이라는 말과, 황자 전하께서도 만우절을 즐기면 좋겠다는 말이 쓰여 있다.
'추신 - 편지지 뒷면의 대사를 꼭 읽어주십시오!'
그는 편지지를 뒤집는다.
'황위를 계승하는……'
그는 편지지를 접었다. -
158 시리우스주 (07597E+53) 2016. 4. 1. 오후 4:32:17시리우스는 오늘 한정 데드풀이 되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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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4:41:2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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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세실리 (05333E+54) 2016. 4. 1. 오후 4:45:08만우절 이벤트를 참가하고 싶은데 자꾸 거미인간만 떠오르는 빈곤한 상상력이 저주스러운 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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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코렌틴 (33004E+56) 2016. 4. 1. 오후 4:47: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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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4:47:41프엔이 아시스의 방 문을 살짝 열었다가 검을 보고 문을 조용히 닫은 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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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4:47:52두분 어서오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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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4:48:22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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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베리벨 (74906E+52) 2016. 4. 1. 오후 4:52:41핑크로즈의 빵가게에서 빵굽는법을 배우고있는 베리벨의 4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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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벨타자르 - 세실리 (73842E+60) 2016. 4. 1. 오후 5:24:53"내가 편해? 이젠 농담까지 하는걸."
성가시다는 표정을 잔뜻 머금은채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보통 사람들은 내가 까칠하게 대하면 그냥 쟤는 저런 인간이구나 하고 내게서 멀어지기 마련이다.그리곤 소문을 퍼트리거나 가십거리로 날 사용하겠지.어차피 그러든 말든 신경 안 쓰지만.요점은 그게 아니다.이 여자는 지난번 무도회부터 자꾸만 내게서 뭔가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그때 무도회장에서의 그려려니 한다.괜히 일이 터져 소란스러워 진다면 자신에게도 피해가 갈지도 모르니까 묻어두자는 식으로 행동했을 것이다.그래 그건 이해한다 이거야.근데 왜 자꾸만 나한테 달라붙어 귀찮게 구는거지.심지어 이제는 전혀 재미없는 농담까지 던지려는 것 같다.그냥 무시하고 가버리면 될 껄 저 여자의 말에 일일히 대답해주는 나도 답이 없다.그냥 내게 이러는 의도가 궁금할 뿐이다.미니벨을 울려 페일로스를 호출했다.멀리서 그녀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그녀에게 오늘 구입한 회중시계를 건네받았다.사파이어가 박힌 회중시계를 만지작 거리다가 세실리의 눈 앞에 흔들어보인다.
"오늘 여기서 산거야."
예쁘지? 가볍게 한 마디 더 덧붙인 뒤에 페일로스를 물렸다.다시끔 생각해도 올드로즈가 딴건 모르겠지만 회중시계 하나는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시계의 뚜껑을 열어 시간을 확인한 뒤 시계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그게 무슨 뜻이야? 당신의 말 한 마디에 흔들릴 거라 생각하나?"
같잖군.피식 웃으며 차를 한 모금 홀짝였다.네가 무슨 말을 하던지간에 난 흔들리지 않는다.아직까지는.딱히 흔들릴 요지도 없고 야심이니 뭐니 해봤자 어차피 내가 바라고 걸어갈 길은 한 곳 뿐이다. -
167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26934E+56) 2016. 4. 1. 오후 5:27:3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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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코렌틴 (33004E+56) 2016. 4. 1. 오후 5:33:53돌릴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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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벨타자르 (76872E+57) 2016. 4. 1. 오후 5:39:10클로에주 어소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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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6:07:02>>162 파더 가지 마세요오오오오 오해예요오오오오(바짓가랑이잡기
모두 어서오세요! -
17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5571E+50) 2016. 4. 1. 오후 6:18:34이제보니 왜 나한테 그렇게 다가오나 싶었더니.
날 독살 시키려는 셈이였구나.
당하기전에 공격한다.
칼을 소환하고 다가간다.
무슨 칼인지는 캡틴이 설명할거다.
"이놈!" -
172 아달리주 (86733E+57) 2016. 4. 1. 오후 6:51:37만우절 이벤트...(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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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 만우절 (92919E+54) 2016. 4. 1. 오후 7:07:54" ?!!?!?!?!?!! "
평화롭게(?) 장난을 치던 중, 갑자기 자신의 뒤에서 서늘하게 다가오는 기운에 기겁해 뒤를 돌아본다.
..세상에, 저거, 저거저거 저기 저거 가주님ㅁ 왜ㅐ왜 여기 계시지 왜왜ㅐ
아니, 그보다 지금 뭔가 단단히 오해를 하고 계시는것같은데 이거?!!!?!!
심각하게 당황한 실베가 수면제를 탄 와인병을 들고서 외친다.
" 가, 가주님 뭔가 오해가 있으신것같은데 제가 탄건 절대로 독이 아니에요!!!! 그냥.. 어.. 만우절 기념 장난을 위한 지극히 평범한 수면제라구요!!!! "
" 보세요!!!! 제가 증명해드릴수있어요!!!!!!! "
이미 계획이란 계획은 다 발설해버린뒤, 충동적으로 가주님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드리기 위해 수면제 와인을 원샷한다. 그리고..
" 것보세요! 저 멀쩡 "
털썩.
....
실베가 새근새근 잠이들어버렸다. -
17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5571E+50) 2016. 4. 1. 오후 7:23:14"오냐, 니 독살 계획이라는게 만우절 장난을 빙자한 암살일게지."
그리고선 자신의 검을 높게 들어올렸다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와인을 병나발을 불며 원샷을 한다. 저거 내가 아끼는 건데..
"죽었군. 충실한 나이튼줄 알았더니 사실은 암살자라."
그는 씨익 웃으며 그녀를 들어올렸다.
왕자님의 키스를 받으면 죽은 사람도 살리던데.
무슨 의미인지는 행동으로 잘 알거라 믿는다.
"..." -
17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 만우절 (92919E+54) 2016. 4. 1. 오후 7:36:36" ...... "
틀렸다. 특제 제조한 수면제는 바로 옆에서 칼이 날아와도 최소 1시간동안은 깨지 못하게 되어있다. 온몸이 추욱 늘어진체로 가주님께 들어올려진걸 그녀는 꿈속에서라도 알고있을까..
소녀의 숨소리가 쌔액쌔액거리는것이 작게 들린다.
" ... "
..아니면 가주님께 들어올려진것을 눈치채질 못한체, 천진난만하게 다음해의 만우절에는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자고 다시 의지를 다지고 있을수도 있겠지...?
뭐 언젠간 이 재밌는 장난도 성공할때가 오겠지.
실베가 작게 몸을 웅크렸다. -
17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5571E+50) 2016. 4. 1. 오후 8:08:57아무래도 눈치 못채는 거 같다.
칼을 더 소환해 그녀의 실루엣을 따 곁에 박아놨다.
자그마치 26정. 앵간히도 작은 듯 하다.
"헛짓가리이거늑."
혀를 차고는 방을 나간다. -
177 리시아-마누절 (9483E+49) 2016. 4. 1. 오후 8:22:18소녀가 환각이 특기인 귀족들을 데리고 영토 전체에 환각을 거는 계획을 꾸미는 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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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8:22:21여러분들께 초대장이 날아옵니다.
[ 30분까지 화이트로즈 숲으로 와주세요. 오면 재밌는게 준비 되어있을겁니다. ] -
17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8:27:01>>178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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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실베주 (92919E+54) 2016. 4. 1. 오후 8:36:41눈을 뜬 소녀가 자신의 주변에 박혀있는 칼들을 보고 식겁하는 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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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8:43:14그는 시종장에게 검을 되돌려보내고 다시 방 안으로 돌아온다.
만우절이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날. 그러나 편지지에 쓰여 있던 문구란 그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더욱이 검을 보던 때, 어쩐지 아버…… 프엔과 비슷한 기척이 느껴졌음에야.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 어떻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지.
그러나 아무리 고민해도, 아버지에게 솔직하게 해명하는 것 이상의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한 숨 돌릴 겸 음료라도 마실까.
그는 고민한다.
그 때 다른 시종을 통하여 전달된 편지. 그는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또다시 이상한 게 쓰여 있는 것은 아닐까. 열면 편지와는 전혀 다른 무언가가 나오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편지는 겉보기에 평범한 듯하여. 그는 아까 전에 하였듯 페이퍼 나이프로 봉투를 뜯는다.
"……."
이번에 쓰여 있는 문장은 적어도 겉보기엔 평범한 것. 허나, 안에 품고 있는 무게는.
적어도 아까의 것은 만우절 농……담……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이번 역시 높은 확률로 그러할 테지만.
그는 편지를 내려놓는다.
내용으로 보아, 발신인은 아마 화이트로즈의 가문의 사람.
다른 선택지는 없는 듯하다.
그는 방을 나온다. 시종에게 행선지를 말하고.
그대로 성을 나와, 화이트로즈의 숲으로 향한다. -
18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5571E+50) 2016. 4. 1. 오후 8:43:15양이 확 줄어든 와인병을 애잔하게 마무리 하는 8시 43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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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8:43:33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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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후 8:50:52퍼플로즈 영지를 포도주바다로 만들고. 여러 영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오는 길에 편지를 받았습니다! 사실 치마 입고 날아다니면 입은 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꿈과 희망 보정으로 안 보였을 겁니다. 아마도요.
"화이트로즈의 숲에서 분명 사악한 음모가 있을 거예요! 숲을 벌목하며 나아가요!"
물론 벌목 부분은 나름대로의 농담입니다만 진담같아서 더 무섭습니다. 이런 악당보다 더 사악한 마법소녀라니.... 소울젬 계열이었으면 분명 하얀 몸에 빨간 눈의 생물체에게 되려 사기를 칠 놈이야..
"어쨌든 가보도록 할까요?"
화이트로즈의 숲으로 갈 시간 -
185 네베르 폰 블루로즈 (57443E+56) 2016. 4. 1. 오후 8:51:16얍얍. 갱신. 늦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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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798E+51) 2016. 4. 1. 오후 8:51:3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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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후 8:55:26아시스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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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8:57:25>>181
숲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건 검은 포니테일을 하고 검은 뱀의 꼬리를 가진채 청사초롱을(?!!) 들고 뱀다리로 열심히 기어오는 소녀입니다.
" 따라오세요! "
따라간다면 어두운 동굴이 보이고, 그 안에 여러가지 식재료가 보일겁니다. 고급진 고기, 양파, 당근...잉크, 책...기타등등 못먹을것도 보이네요.
" 어둠수프를 만들거에요. 원하시는 재료를 하나 넣어주세요! " -
18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2919E+54) 2016. 4. 1. 오후 8:59:06" 프브하... 어지러어... "
비틀비틀, 와인을 거의 원샷을 했으니 당연한거겠지만,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아직 체 다 깨지못한 눈꺼풀을 비비고선 여기저기 벽과 물건들에 부딪혀가며 무심코 테이블 위에 놓여져있던 하얀색의 무언가의 초대장으로 보이는 편지를 집는다.
" ㅎ..화이트로즈.. 으... 숲..? "
눈앞이 어질어질거려 글씨를 잘 읽을순 없지만, 아무튼 대충 무언가의 초대장처럼 생겼던것이 진짜 초대장이었다는것은 알겠다.
으아 제대로 걸을수가 없잖아. 자신의 귀를 잡아당기며 정신을 차리곤, 애써 걸음을 평범히 하려 노력해가며, 가문원들의 눈을 피해 '화이트로즈의 숲'으로 향한다. -
190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8:59:10※ 어둠수프입니다.
※ 이 동굴은 무엇을 넣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고유공간에 의해 내용물도 확인할 수 없고, 후각도, 시각도 차단됩니다. 말 그대로 여러분들의 잔인함을 보여주시라는거에요.
※ 원래는 참치챗방 1:1로 받으려 했습니다. (사악
※ 후후 즐기시라. -
191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9:02:56※ 그리고 이번 이벤트는 1명이 끝나면 다른 사람이 들어가는 복잡한 이벤트인 관계로
※ 짧게 써라 나도 힘들다 -
192 네베르 폰 블루로즈 (57443E+56) 2016. 4. 1. 오후 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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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9:08:43검은 뱀 소녀. 낯이 익은 듯하지만. 착각일까.
그는 소녀의 얼굴을 지켜보다가, 이내 고개를 젓는다. 오늘은 만우절. 무엇을 하여도 되는 날. 그러니 소녀 역시. 그가 알되 알지 아니하는 사람일 수도 있는 것이다.
어둠수프.
그는 멈칫한다. 그의 지식대로라면.
무슨 결과가 나오든.
이것을 만든 사람들이.
"..."
그는 침묵한다. 부디 뒤에 오는 사람들이 먹을 만한 재료를 넣기를.
그는 우선 육수를 우릴 수 있을 만한 야채를 넣고 걸어나온다. -
19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9:09:03이동하느라 늦어버렸어요8ㅅ8
늦어서 죄송합니다아아아ㅠㅠ -
195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18:52칼리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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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후 9:19:27어서오세요! 칼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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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9:20:4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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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20:57그것보다 아직도 만우절 (두 번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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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9:25:06>>198 쓰담쓰담
-
200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25:29어둠수프라니 이건 또 뭔가...
-
201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9:26:30>>193
" 신께 기도했더니 블랙로즈가 되었어요. "
그의 표정을 대충 보고 생각을 짐작한듯 덧붙이더니, 그가 멈추자 눈을 깜빡입니다.
" 죽진 않을테니 걱정 말아요. "
설마 누가 잉크를 넣겠어요? 육수를 우릴만한 야채를 넣다니, 현명한 판단이에요. 당신이 걸어 나오면 길을 걷고 걸어 웨딩드레스 루체트, 턱시도 노엘, 가면쓴 은발남, 가면쓴 적발녀, 가면쓴 샛노란 머리를 한 여자와 여왕의 피들의 호위기사들이 보일겁니다.
>>192
엘리사의 표정이 딱딱해집니다.
"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
>>189
엘리사의 안내를 받고, 어둠수프의 설명을 듣습니다.
" 선택하세요. "
※ 현재 넣어진 재료
루체트 : 물
노엘 : (안넣음)
칼첸 : 비밀
자엘리나 : 팔팔 끓도록 불을 좀 넣었어. (?)
로엔&페일로스 : 향신료 적절하게
레피아 : (안넣음)
아시(서)스 : 채소
네베르 : .....무지개...잼..? -
202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28:11아서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지금까지는 정상이네? 음... -
203 세실리 (12623E+54) 2016. 4. 1. 오후 9:31:03끄어어어.....낮잠을 잤다가 지금 깨어났드아아앗
-
204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38:43"여긴 어딘가 또한 나는 누군가."
눈을 뜬 칼리스, 이번에는 엉뚱한 곳에 온 듯 합니다. 옆을보니 살아스님이 뭐 어쩌구 중얼거리던 나이트가 탈진한 채 쓰러져있었고 그 나이트가 들고있는 편지를 들어 읽어보았습니다.
화이트로즈의 숲으로 오라? 칼리스는 본능적으로 이곳이 화이트로즈의 영지인것을 깨닫고는 어찌하여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한탄하기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상한 뱀 소녀에게 이끌리듯이 끌려들어갔고 내부는 어두워서 아예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군요. 살짝 굳은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칼리스는 이윽고 같은 목소리의 소녀가 하는 말을 듣고는 잠시 고민하는 듯 보입니다.
"매운 핵 소스 혹은 핵 매운 소스."
'매운 거 좋아하니까 말이야.'
결국 칼리스는 품안에서 항상 가지고 다니던 작은 병을 꺼내 그 안에 들어있는 소스를 몽땅 다 쏟아부었습니다. 뭔가 엄청 뜨거운 열기가 올라온다먼 착각이 아닐지도?
병을 자세히 보니 폭탄이 터지는듯한 그림이 그려져있군요. -
20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2919E+54) 2016. 4. 1. 오후 9:38:45" ..나...지금 가지고있는게 없는... "
아니, 그럴거면 뭐 좀 가지고 오라고 하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이 없을까 하고 온 몸을 더듬다가, 이내 자신의 바지주머니 안에 무언가가 잡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이건..
" 수면제잖아.. ..아, 넣다가 가주님께 들켰었지 참.. "
다 넣은줄 알았더니 반정도 남았네. 이거라도 들이부을까..
그렇게 실베는 코끼리도 1방울만으로 간단히 잠들게 한다는 반쯤 남은 투명한 수면제를 엘리사에게 건네준 후, 머리를 긁적이며 급히 숲을 나왔다. -
206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40:17사실 네베르가 무지개 잼만 넣지 않았으면 '무지개'그 자체를 넣으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역시 가주와 전 가주는 생각하는것도 똑같은건가!
그리고 매운 핵 소스는 말 그대로 입안에서 핵이 터지는듯이 매운 소스입니다 헤헤헤헤헤헤 (정신나간 듯 합니다.
세실리와 실베주 어서와요 하하! -
207 네베르 폰 블루로즈 (57443E+56) 2016. 4. 1. 오후 9:44:08가주와 전 가주는 생각하는 것마저...
카트린느가 뒷목 잡을 것 같기도... -
208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45:09>>207 종족마저 같았더라면 혈연관계라고 착각할 사람도 생길지도..?
-
20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9:47:42블랙로즈가 되었다. 뒤집어말하면 원래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서, 뱀과 같은 다리를 가진 소녀는 한 명 뿐.
그는 소녀의 말에 깨닫는다.
무엇을 해도 된다는 말의 뜻은, 정말로 '무엇을' 하여도 '된다'는 뜻이었는지.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상기하며, 그는 소녀에게 말한다.
"변화란 새로움을, 그리고 새로움에서 비롯되는 즐거움을 가져오는 것이지요. 남은 하루에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볍게 목례하고, 그는 길을 걷는다.
길을 걷고 걸어나가면.
평소와는 다소...많이...다른 차림의 흰 가주와 사서. 가면을 쓴 사람들. 그리고, 동생들의 호위기사가.
그들도 초대장을 받았음일까. 흰가주는, 하얀 장미들의 숲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당연하겠지만.
가면을 쓴 자들은... 누구인지. 얼굴을 가렸기에 알 수가 없다.
물론 그렇다하여 그들이 무시해도 좋을 상대가 될리는 결코 없지만.
"모든 가능성 열린 희유한 날에, 아시스 테일라스가 귀하신 분들을 뵙습니다." -
21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9:48:18>>202 시종이 서리한을 갖다줘서 반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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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9:49:23그리고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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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후 9:49:24어차피 이쪽세상은 종족분배가 랜덤이라서 인간인간에 서큐버스도 나오니 그런 의혹은 이미 나왔을 법했겠네요. 전 가주랑 현 가주랑 사실 부모님이 같대! 라던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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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50:23>>210 자, 잠깐 정말로 서리한 갖다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선택입니다. 아니라면 부자왕께서 스컬지를 이끌ㄱ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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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51:00아니 서리한을 빼았겼으니 아시스가 부자ㅇ 읍읍
>>212 그리고 그 소문을 퍼뜨린 사람은... (절레절레 -
21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9:53:09>>213 황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대사를 읽으라고 했지만 아시스가 읽자마자 정색하고 편지를 접어버려서...흠흠흠
본격_농담이_통하지_않는_성격.txt -
216 세실리 (12623E+54) 2016. 4. 1. 오후 9:55:08어둠전골에 참여하려면 어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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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55:32여기는 왜 농담이 통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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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후 9:55:40>>214 소문을 퍼뜨린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네베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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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후 9:56:06그러게요. 농담안통하는 분이 셋은 기본이고 더 많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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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9:57:56>>216 그냥 따라간다고 하고 재료넣는 레스를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기 실베주께선 한 방울 만으로도 코끼리를 잠들게 하는 수면제를 넣으셔서 이젠 식용의 범주에서 벗어났... 사실 네베르가 무지개 잼 넣을 때 부터...
>>218 칼리스, 바른대로 불어요.
칼리스: 하늘의 별이 되었다 그는. -
221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0:01:11여기서 업데이트 되는 칼리스의 관계 리스트! -5~11까지 있습니다!
칼리스->네베르: 3. 이 꼬마가 모든 악의 근원이다. 그러니까 잡아서 궁디팡팡이라도 해줘야 하는건가? 아니 슬라임이니까 토사물을 먹여아 하나?
칼리스->아시스: 3. 황자.
끗. -
22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02:11>>219 >>178레스를 보시고 그대로 해주시면 될거에요:D
진지한 캐릭터가 은근히 많아서... -
223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0:05:25그러니까 저도 개그캐와 돌리고싶단 말입니닷!
살아스님이 칼리계신다! 너는 이미 죽어있다! 1 더하기 1은 귀요미 같은 막장행각을 칼리스앞에서 터뜨리는 포텐셜이 있는 분을! 하지만 오늘은 패쓰 (주륵 -
224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0:06:11>>204
엘리사는 조용히 눈을 깜빡이며 노엘을 애도합니다. 노엘...수고해요..
당신이 밖에 나오면, 아서..아니 아시스와 같이 가면 셋 호위 둘 남자 둘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5
이 언니가 나한테 떠넘기네.
" .... "
.......제 주머니속으로 폐기처분 합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생긴걸 찾아 넣습니다.
.dice 1 5. = 2
1. 식초
2. 물
3. 수면제
4. 용이 흘렸다는 눈물 (남자들한테 좋다고 소문이..크흠)
5. 과일즙
>>209
" 노엘, 어딜 만져? "
" 남자 주제에 허벅지는 부드러워선. "
" 안닥쳐? 아, 어서오세요. "
라던지.
" 로열 나이츠 단장 페일로스와 레피아가 황태자님을 뵙습니다. "
라던지.
늑대가면 쓴 은발의 남성은 손을 흔들고, 빛 가면을 쓴 여성은 아무말도 없으며, 불의 형태를 지닌 가면을 쓴 적발의 여성은 손가락을 까딱입니다.
-
루체트 : 물
노엘 : (안넣음)
칼첸 : 비밀
자엘리나 : 팔팔 끓도록 불을 좀 넣었어. (?)
로엔&페일로스 : 향신료 적절하게
레피아 : (안넣음)
아시(서)스 : 채소
네베르 : .....무지개...잼..?
칼리스 : 핵폭탄 (?)
실베 : 다갓이 정함 -
225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0:08:27어느 낮에 날아온 한장의 초대장. 새하얀 봉투에 새하얀 종이, 그리고 진한잉크의 세련된 서체
"화이트 로즈의 숲이라.....조금 걸리겠지만"
뭐가 됬든간 모임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별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 그걸 놓칠리가 없는 세실리다보니 바로 준미하고 마차에 올라타 숲으로 향한다.
넣을 재료는 꽁꽁 숨긴채...... -
22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후 10:08:47내가.. 돌아왔다..
-
227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후 10:09:27어쨌거나 넣을 걸 넣고 나오면 보이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네베르도 개그캐랑 돌리면....어.. 어...? 뭔가 이상한데.
-
228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0:09:33과연 세실리의 재료는 무엇일까! 두근두근!
는 핵폭탄이라뇨 졸지에 엄청난 걸 넣어버렸잖아? 핵폭탄 급으로 맵기는 하겠지만... -
229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0:10:41근데 네베르는 지금 만우절 버프를 받아서 개그캐잖아요?
>>226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군. 어서오세요! -
230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0:12:40>>228
일단 후보군 중에 니켈구가 있습니다 (찡끗 -
231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0:13:03....님들.
이거 다갓으로 몰빵할까요? -
232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0:14:21칼리스가 볼일을 마치고 바깥을 나오니 쓰러져있던 나이트는 여전히 쓰러져있었고 이상한 사람들이 더 있었습니다.
가면을 쓰고있는 남자들과 아시스 황자등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상황을 보아하니 이들도 저 동굴에 들어가 무언가를 했다고 밖에는 판단할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현 블루로즈의 가주가 눈에띄었습니다.
칼리스는 왼손에 엄청난 수압의 물폭탄을 준비시켜놓고서는 네베르를 향해 조준하며 쳐다봅니다.
"꼬마, 긴 말 하지 않겠다. 네가 한 거 맞지?" -
233 시리우스(데드풀화) (41399E+56) 2016. 4. 1. 오후 10:14:24"오늘은 어째 내 성격이 뒤바뀌어진 기분이네. 분명 이쯤이면 내 생각이랑 지문이 나오겠지?"
올, 나 좀 쩌는듯? 생각하자 그렇게 정말로 뭔가 튀어나온걸 느끼며 시리우스는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그따위 시시한 지문을 막 쓸꺼냐 바보 봇주? 어쨌든 시리우스는 칠리 머스타드 소스를 집더니 부어버리기 시작했다.
"올- 이거 너무 쩔듯?" -
234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0:15:05>>231
적어도 먹을수 있는걸 넣을께요.....ㄷㄷ -
235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0:15:16>>230 식용이 아니잖아요! (판엎
>>231 오오오오오 좋은 선택입니다! (찡긋
칼리스: ( -_-;) 전혀 아니라고 본다. -
23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18:14제대로 넣은 건 아시스뿐인가요!orz
-
23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후 10:18:21"내가 가장 아끼는 검이다. 잘 사용하도록."
그는 자신의 머리 뒤에서 쿵 하고 떨어지는 검.
그 검이 무엇인지는 캡틴이 설명해줄 것이다.
냄비재료로 딱! -
238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후 10:20:31뭘? 이라며 마법소녀스럽게 긔엽게 고개를 갸웃. 귀엽지만 흉악한 마법소녀입니다.
"후훗. 키라키라 마법소녀 네베르쨩은 선빵★필승이라고 배웠어!"
라면서 지팡이를 들고 포격준ㅂ...아니 이야기준비를 합니다. 아니 그 말을 하면서 이야기준비라니 이야기가 마치 악마의 기술인 거 같잖아요!
"머리부터 식혀요~♥"
물을 머리 위에 쏟아부으려고 합니다. -
239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0:20:56>>225
도착하면, 엘리사의 안내에 따라 도착합니다.
원하는 재료를 넣으세요. 제발 먹을만한것좀 넣으세요.
>>233
" 오오아ㅏㅏㅏㅏ 미ㅣㅣ친 "
칠리 머스타드는 굉장했다. 엘리사의 고유공간이기에 엘리사는 보입니다. 그가 나가고나서 그녀가 내뱉은 말은..
" .....어째서...보라색이.. "
?!!!
>>237
" 아재의 머리를 베어 넣으면 됩니까 "
??? -
240 칼리스 (47661E+51) 2016. 4. 1. 오후 10:23:29시리우스 진짜로 데드풀 되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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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24:28그는 흰 가주와 사서의 대화를 듣지 않은 것으로 한다. 연회날부터 부쩍 둘이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으며. '저런' 화제에는 함부로 타인이 간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때문에.
"반갑습니다."
그는 흰 가주와 사서, 로얄나이츠 단장들께 답한다.
가면을 쓴 이들은 딱히 말을 하지 않았기에, 그에 대한 답례는 하지 못하고.
"처음 뵙겠습니다. 이름 모를 분들. 혹 귀공들도 편지를 읽고 오신 길벗이십니까."
//빙돌려말했지만 결국은 여러분도 저거 넣고 나왔느냐는거데스... -
24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25:22오신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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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후 10:26:27아재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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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2919E+54) 2016. 4. 1. 오후 10:26:52난 수면제를 넣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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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칼리스-네베르 (47661E+51) 2016. 4. 1. 오후 10:26:55오른쪽눈의 선들이 기괴스럽게 뒤틀리는게 보입니다. 사실 그리 눈에띄지는 않지만요.
그대로 물 포격 아니, 이야기에 당합니다. 하지만 칼리스도 순순히 물러날 생각은 없는지 아니면 네베르가 말 그대로 그냥 물만 쏟아부은건지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굳건하게 서 있는 자세로 네베르를 째려보고는 네베르의 발 앞에다 엄청나게 압축된 물 폭탄을 던집니다.
그리고 물 폭탄은 터져서 .dice 0 2. = 2
0.그시보못! (물 폭탄이 엄청난 위력으로 터져서 칼리스까지 휘말렸다!
1.그냥 물풍선이었다.
2.크리티컬! 강력한 수압의 물이 뿜어져나온다! -
246 네베르 폰 블루로즈 (57443E+56) 2016. 4. 1. 오후 10:27:33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시고.... 보라색... 저거 어쩌지. 무지개잼 덕분에 맛을 십초간 온전히 느낀 다음에야 쓰러지는 거 가능할텐데.(본인이 일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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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칼리스-네베르 (47661E+51) 2016. 4. 1. 오후 10:27:34아아 왜 우리는 난장판인걸까(너 때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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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0:28:06노엘과 루체트의 대화를 간단히 살핍니다.
" 남자가 부드러워 "
" 어딜 만져 "
" 다리 "
" 꺼져 "
" 루체트 왜글애 "
" 껒영 "
= 현재상태 -
249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0:28:29안돼 진실게임 할거란말야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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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칼리스-네베르 (47661E+51) 2016. 4. 1. 오후 10:29:04노엘이랑 루체트 뭐 하는거야! (물폭탄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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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0:29:10엘리사라는 소녀의 안내를 받아 숲의 안쪽으로 걸어간다. 마차로 가기엔 좀 비좁다보니 발을 쓰는 수밖에.
"흐음......이거 상태가 이상할거 같은건 당연할테니.......이걸 넣어야겠네"
준비했던 재료들을 뒤적이다가 꺼낸건
......99카카오 초콜릿 4덩이 -
25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후 10:29:12전투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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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후 10:29:12전투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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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0:30:02>>251
매울때 넣으면 직빵입니다 -
255 시리우스(데드풀화) (41399E+56) 2016. 4. 1. 오후 10:30:56"옼...ㅋ 멋진데ㅋ?"
그렇게 말하면서 시리우스는 생각했다. 자꾸 지문좀 넣지마 이 망할 바보 봇주. 넌 모든 봇주들보다 글 못쓰잖아!
그렇게 극딜을...(부들부들) 옼ㅋㅋㅋ 역시 화났네 화났엌ㅋㅋㅋㅋ -
25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31:21>>249 What?!(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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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칼리스-네베르 (47661E+51) 2016. 4. 1. 오후 10:31:54>>252 그럴때면 칼리스와 네베르의 쌈박질에 휘말렸다고 하면ㄷ... (끌려감
근데 전 20분 뒤에 사라져야 (눙물
>>254 그거 적어도 수십덩이는 더 가지고... 애초에 소스 이름이 매운 핵 소스라구!? -
258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0:34:23>>241
모두들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늑대가면이 빛가면에게 무언가를 속닥이다가 뒤통수를 한대 엊어맞습니다.
" 저런. 안아파? "
노엘의 측은한 눈길과 함께 늑대가면이 진짜 늑대마냥 고통의 비명을 내지릅니다. 아우우우
" 아픈가보네, 로로, 살살 때려. 애 각성하겠다. "
" (조용히 한쪽 손으론 중지를 펼치고 한쪽 손으론 그 중지를 가린다) "
" .... "
" 흠흠, 일단 저희는 정상적인걸 넣었.....을겁니다. "
>>251
동공지진.
" 음. 맛있..겠네요. "
우리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겁니다. ....내가 먹는거 아니니까요.
>>255
뭐가 멋져 확..
히가 나무 위에서 관전하다 조용히 드러눕습니다. 그리고 스르르 사라집니다. -
25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34:48아시스 : 어쩌다 이렇게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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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칼리스-네베르 (47661E+51) 2016. 4. 1. 오후 10:34:50그보다 진실게임 한다고!? 아 안돼!! 이럴수가! 하지만 진실게임때 까지 있을 가능성이 0%입니다 (해맑
그보다 시리우스 진짜로 벽 부쉈어!! -
261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후 10:35:11"꺗!"
마법소녀는 노출도에 비례해 방어력도 강합니다. 그렇지만 강력한 수압의 물이 뿜어져나오면 어느 정도 휘말릴 수 밖에 없지요. 아니 그 전에 노출이 적기 때문에 방어력은 조금 낮은 편이려나.
"꺗! 정말 나쁜 악당! 어쩔 수 없지. 필살기를 쓰는거야!"
"아유 주인님 필살기는 주지육림에게 쓰시기로 하셨으면서~♥"
"에에엣.."
볼이 발그레 물드면서 물 때문에 넘어진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삿대질을 하면서 붕 떠올라 굉장한 뭔가의 물을 잔뜩 만들고는 쏘아보내려 합니다. 그 전에 젖어서 비치는데요? 그것부터 해결하시지 않겠.. 아니. 130센치에 십대 초반의 몸매가 뭐 그리 좋다고..물론 발육이 비정상적인 분도 있습니다만. 나름 네베르는 그나이 또래의 몸매에 철저히 입각해있기에... 아 잠깐만 그거 나한테도? 안돼!
"STAR LIGHT BREAKErrrrrrrrr!"
.dice 1 3. = 3
1. 집중포화
2. 위협용이다. 스치기만 하지만 수압때문에 잔뜩. 잔뜩 젖는다.
3. 하나에 맞고 나머지는 산이라던가에 박힌다. -
262 칼리스-네베르 (47661E+51) 2016. 4. 1. 오후 10:36:34칼리스: 제가 졌습니다 (넙죽
현재 수프에 들어간 재료들이.. 그보다 초콜릿이 들어갔으니까... 어..... -
263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0:36:34>>257
불닭볶음면에 한덩이 넣었을때 매운맛 싹사라진 경험으로 쓴겁니다 헤헷 -
264 칼리스-네베르 (47661E+51) 2016. 4. 1. 오후 10:36:56>>263 오오! 는 그러면 맛이 있나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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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26934E+56) 2016. 4. 1. 오후 10:37:32클로에주 갱신합니다! 는 무슨 상황인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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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리시아 (9483E+49) 2016. 4. 1. 오후 10:40:49한가로히 지나가는 여식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던 소년은 자신에게 온 초대장 비슷한 것을 받고 잠깐 고민한다.
"는 무슨"
고민은 무슨ㅋ 쏜살같이 파드득 날아간다. -
267 칼리스-네베르 (47661E+51) 2016. 4. 1. 오후 10:42:30'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건가. 이것이 정녕 내 업에 대한 대가라는건가. 이제 슬슬 질린다. 진짜로 엄마 보고싶다. 누군지는 기억 안나지만."
네베르와 그의 변신매개체가 만담을 하는 걸 보고는 약간-이라고 쓰고 엄청 이라고 읽는다-의 혼란을 느끼며 네베르를 질린듯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지금 날고있는 네베르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더 혼란을 일으킨 칼리스는 순간 쓰러진 나이트를 쳐다보았습니다.
"살아스님이... 끅! 칼리...계십니다..."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을까?"
다시 네베르쪽으로 시선을 돌린 칼리스는 옷이 젖어서 다 비치는 네베르와 붉게물든 그의 얼굴을 보고는 망했다는 얼굴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떨구고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막장테크 타지말라고 했더니."
뒤 돌아서 가려다가 네베르의 이상한 마법주문을 듣고는 재빠르게 몸을 돌렸으나 때는 늦었습니다. 칼리스는
.dice 0 2. = 0
0. 그크보못! (저 멀리 블루로즈 영토까지 날아간다.)
1. 맞아서 기절하고 나이트가 깨어나 칼리스를 데리고 도주!
2. 그대로 운명하셨습니다. -
268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0:42:55...하하 이 비정상적인 사람들같으니
-
269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0:43:05>>264
맛은......(외면 -
270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후 10:43:10칼리스 짇짜로 날아갔ㅇ...
-
271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후 10:44:30칼리스vs네베르 1차전은 네베르의 승리!
칼리스: 아니 저딴 녀석이랑 싸우라니 저거 네베르의 탈을 쓴 미친놈아니야? (의외로 진지/심각 -
272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후 10:44:46>>269 맛은... (주륵
-
273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후 10:45:53앗, 클로에주 늦게봤다! 어서와요! 설명은...
스피드왜건님? -
27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47:09그의 뒤를 이어 나온 푸른 가주와, 푸른 전 가주의 사이에서. 어쩐지 폭음이 들리는 듯 하여 그는 시선을 돌린다. 푸른 가주에게 물폭탄을 던지는 전 가주의 모습이.
그러나 그가 제지할 틈은 없다. 입을 열기도 전에 푸른 가주에게 날아가는 폭탄.
그는 눈을 천천히 감는다. 그리고 다시 떠서, 그가 오기 전부터 이 장소에 있던 이들을 바라본다.
...늑대 울음 소리.
그는 변신의 능력을 가진 가문의 특징을 떠올린다. 그의 기억이 맞지 않다면. 은빛 장미이리라.
그가 알고 있는 은빛 장미의 가원들 중, 눈앞의 늑대 가면을 쓴 이와 일치하는 듯한 사람은 아니니, 그가 모르는 일원인걸까.
"...제게 그런 권한이 없음은 알지만, 저들과 아는 사이로써, 혹여 저 폭음...이 신경쓰이신다면,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쫘악, 하고 물이 끼얹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그는 말을 잇는다. 가면 쓴 이들이 중지를 내미는 모습 역시 보지 못한 것으로 하면서.
"그렇군요. 모두가 하나씩 재료를 넣어 국을 만드는 것 또한 희유한 경험이지요. 맛있는 요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상한 것이 안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27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49:10모두 어서오세요!
>>178의 레스를 읽고 화이트로즈의 숲으로 가시는것부터 시작하시면 돼요~
암흑 전골은 한 사람당 재료 하나씩 냄비에 넣는거에요! -
276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후 10:49:18앜ㅋㅋㅋ 아세ㅡㅋㅋㅋ
-
27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0:49:33>>268 전 정상적인걸 넣었어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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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후 10:49:44아시스 미안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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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26934E+56) 2016. 4. 1. 오후 10:50:03>>275 설명 감사합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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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후 10:50:19아마데우스는 검을 넣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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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시리우스주 (41399E+56) 2016. 4. 1. 오후 10:50:54유일하게 진짜 공약 지키고 있습니다.(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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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후 10:51:39네베르도 나름 정상적인 걸 넣었ㄴ....(아님(절대아님(절대절대로 아님.
-
28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26934E+56) 2016. 4. 1. 오후 10:59:39누군가 방 문을 두드리기에 들어오라 얘기한다. 시녀 라일리가 뻣뻣한 몸으로 발레를 추며 방으로 들어온다. 그녀가 내게 건네는, 하나의 편지. 여전히 발레를 추는 그녀를 내보내고서, 천천히 편지를 열어 본다.
[30분까지 화이트로즈 숲으로 와주세요. 오면 재밌는게 준비 되어있을겁니다.]
화이트로즈 가에서 보낸 듯한 초대장. 그것을 보며 잠시동안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더이상 시녀들이 춤을 추는 것을 보는 것도 질렸겠다, 그곳에 가면 재미있는 것이 준비 되어 있을 거라고 하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라일리를 불러 나갈 채비를 하고서, 초대장에 나와있는 장소-화이트로즈 숲-로 이동한다. -
284 베르티카주 (38822E+54) 2016. 4. 1. 오후 10:59:56갱신합니다만... (뭐지, 이 포이즌쿠킹은 (동공지진
-
285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1:00:12세실리도 경험상 먹어도 문제없는걸 넣었어요.....
맛은 모르지만 -
286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1:09:04>>266
>>283
엘리사에게 안내를 받고, 원하는 재료 하나를 넣고 돌아와 저기서 깽판치는 사람들과 합류하면 됩니다.
>>274
" 칼칼이 아파? "
" (끄덕끄덕) "
" 울어? "
" (절레절레) "
폭음에는 익숙하다는듯 npc 전체가 어깨를 으쓱입니다.
이상한게 들어있는지는 엘리사만 압니다.
현재 목록
루체트 : 물
노엘 : (안넣음)
칼첸 : 비밀
자엘리나 : 팔팔 끓도록 불을 좀 넣었어. (?)
로엔&페일로스 : 향신료 적절하게
레피아 : (안넣음)
아시(서)스 : 채소
네베르 : .....무지개...잼..?
칼리스 : 핵폭탄 (?)
실베 : 물
시리우스 : 칠리 머스터드
아마데우스 : 검
세실리 : 99퍼 카카오 초콜릿 4덩어리 -
287 리시아 (9483E+49) 2016. 4. 1. 오후 11:14:35"전골에는 당연히~"
새우를 넣어야지 새우새우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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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1:16:16드디어 정상적인 재료가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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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1:16:22재료는 넣었는데
저 혼돈의 카오스에 낄 자신이 없다..... -
290 세실리-이벤트 (12623E+54) 2016. 4. 1. 오후 11:16:23재료는 넣었는데
저 혼돈의 카오스에 낄 자신이 없다..... -
291 베르티카 드 실버로즈 (38822E+54) 2016. 4. 1. 오후 11:22:08베르티카는 입에 물고 있던 편지를 앞발로 옮기곤 인간으로 변신했다. 딱 봐도 화이트로즈에서 보낸 듯한 초대장. 열어보면 굉장히 귀찮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예감이 본능적으로 들었지만, 그렇다고 그 이름도 높은 화이트로즈 가의 초대를 들어보지도 않고 무시할 순 없었다.
[30분까지 화이트로즈 숲으로 와주세요. 오면 재밌는게 준비 되어있을겁니다.]
젠장, 인간들이 많을 게 뻔하잖아. 베르티카는 손에 들린 초대장을 우그러뜨리며 얼굴도 같이 우그러뜨렸다. 하지만.. 알파는 갈 것 같고-가주로서 화이트로즈 가의 초대에 응할 확률이 높다- 알파가 가는데 저번처럼 콧등을 안 비추고 있었다간...
베르티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실버로즈의 평화를 위해. 그 대신 늑대 모습으로 간다. 숲이니까 괜찮을 거야... 아마. 베르티카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다시 늑대로 변한 뒤 로브를 입에 물고 화이트로즈의 숲으로 향했다. -
29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26934E+56) 2016. 4. 1. 오후 11:25:02"..지금 제가 갖고 있는 것들 중에서는, 전골에 넣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만.."
설명을 들었으나 무엇을 넣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아 잠시 고민하다가, 아무거나 넣으면 되는걸까 싶어 머리에 쓴 색색의 화관을 손에 든다.
처음에는 각 꽃들의 꽃잎들을 하나씩 넣었으나, 꽃잎이 하나씩 사라진 화관은 별로 볼품 없다 생각하여, 잠깐의 고민 끝에 화관을 통째로 넣어 버린다.
"장미향이 날 것 같은 전골이겠군요."
슬쩍 입꼬리를 올린다. -
293 아달리주 (86733E+57) 2016. 4. 1. 오후 11:25:12아아아다아아아알리이이이이이 암흑전골인가요!
-
294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1:26:24.............치트키를..써야하나...
-
29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1:31:26오신 분들 어서오세요오오오오오오
암흑 전골이에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294 (솔깃 -
296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86733E+57) 2016. 4. 1. 오후 11:37:03똑똑,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평소처럼 가벼운 목소리로 들어오라고 말하니 언제나 보던얼굴인 시녀가 보지못한 편지를 들고 들어온다.
그녀를 물리고 받은 편지를 천천히 열었다.
[30분까지 화이트로즈 숲으로 와주세요. 오면 재밌는게 준비 되어있을겁니다.]
보아하니 초대장인듯했다. 하긴 방안에 계속 있어도 할것은 없다. 남아있던 시녀들을 불러서 갈 채비를 하고서 재밌는게 준지되어있다는 장소. 화이트로즈 숲으로 간다. -
297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1:38:06>>291
엘리사도 눈을 깜빡이다가 검은 뱀으로 변해 그녀를 안내합니다. 꿈틀꿈틀.
" 여기 재료 있는데 넣고싶은거 넣으세요. "
샥샥 'ㅅ'
>>292
" ...세상에. "
엘리사가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쌉니다.
" 아빠....우리 뭐 먹어... "
중얼중얼. 그리고 당신도 이제 아서스..아니 아시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
29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1:41:02점점 아서스로 고정이 되어가는거 같은건 기분탓이겠ㅈ...
-
299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86733E+57) 2016. 4. 1. 오후 11:42:19>>298 이제 왕위 계승을 하시는 겁니다 오라버니!
-
30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1:44:52>>299 ?!?!??!?!(동공지진
그다음에 남자 버전 렛잇고를 부르면 되나요!(아님 -
301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86733E+57) 2016. 4. 1. 오후 11:45:39>>300 그리고 오라버니는 만년동안 응어리진 서리한을 얻게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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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후 11:51:00>>301 안돼애애애애ㅐㅐ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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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86733E+57) 2016. 4. 1. 오후 11:55:04>>302 아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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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후 11:56:11>>296
엘리사가 열심히 기어옵니다. 꾸물..꾸물..
" 따라오세요! "
재료가 즐비되어있습니다. 원하는 재료를 하나 넣어주세요. -
305 세실리-이벤트 (20785E+57) 2016. 4. 2. 오전 12:02:20"좋은.....향이네요"
점점 재료들이 들어가는 전골을 보며 어색하게 웃는다.
아무리 많은 세월을 보냈지만 이런건 처음본다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었는가....... -
30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전 12:03:59"물론 내 칼은 식용이 아니라."
"데코레이션이지."
의미심장하게 말하지 말란 말이다. -
307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45122E+60) 2016. 4. 2. 오전 12:04:56재료인가... 이미 냄비의 상태가 어떤지는 냄새로 알수있었다. 이상태라면 내가 어떤걸 넣더라도 이상한 취급을 받지않을테고 조용히 소녀는 몸이 나쁜지라 이런 것을 먹고 죽으면 어떻게 하실거냐며 넘겨버리면 되는일이다.
마침 신경쓰이는건 있었다. 얼마 전에 읽은 책에서는 가죽구두를 삶고 구워서 먹는 군인들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마침 좋은...
가죽장화를 잘게 잘라 면처럼 보이게 만들어 전골에 넣는다.
"소녀에게는 이런것밖에는 없사옵니다." -
308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전 12:05:26소년이 구석에 늘어져있는 12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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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전 12:06:03>>303 아시스니까요! 아시스니까요!
정말 혼종이 되어가고 있네요...... -
310 세실리-이벤트 (20785E+57) 2016. 4. 2. 오전 12:07:13>>309
이런 미래는 감당할수 없어...... -
311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45122E+60) 2016. 4. 2. 오전 12:07:51>>309 아서스는 부정하지 않았어! 만년동안 응어리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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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베르티카 드 실버로즈 (82494E+58) 2016. 4. 2. 오전 12:07:52"...으르렁크렁컹(...물 뻔했다)."
베르티카는 작게 혼잣말을 했다. 무슨 소리냐면.. 갑자기 뱀으로 변한 엘리사를 물 뻔했다는 소리다. 오랫동안 사냥을 못한 영향이다.
"크헝헝아우우..(전골이라..)"
귀찮게 전골을 왜 하지? 막 잡은 생고기가 얼마나 맛있는데. 베르티카는 진지하게 고민하다 준비된 재료들을 바라보았다. 고기도 있긴.. 하지만 이미 손질된 고기는 시시한데.. ..그렇다고 저 검은 뱀-엘리사-을 넣을 수도 없고. 화이트로즈 가 숲에 짐승들이 막 돌아다닐 리도 없고.. 고뇌하던 베르티카의 눈에 나무를 타는 다람쥐가 들어왔다. 그래, 저런 작은 동물들은 있네. 그럼 아쉬운대로...
"아우우~ (잡았다~)"
..고 다람쥐의 명복을 빕니다. 손질은.. 이빨로 잘 찢어서 넣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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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전 12:08:31어서오세요 리시아주~
>>310 조금이라도 빨리 손을 썼다면..... -
31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전 12:09:13>>311 ?!?!!?! 부정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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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45122E+60) 2016. 4. 2. 오전 12:09:58>>314 뒤쪽의 일리단은 부정하지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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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전 12:11:10>>315 아냐!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가 넘 길어서 치지 않았던거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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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세실리-이벤트 (20785E+57) 2016. 4. 2. 오전 12:11:22일리단 하니까
임금잡채 보고싶다..... -
318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45122E+60) 2016. 4. 2. 오전 12:17:54>>317 나는 임금잡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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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즐거운 만우절 (86683E+58) 2016. 4. 2. 오전 12:18:25[전체반응]
" ...아.. "
엘리사는 조용히 제 얼굴을 감쌉니다. 아빠들..우리 어떡해요..짧게 읊조리는 엘리사와 검은색이 되어버린 엄청난 수프를 뒤로 루체트가 슬쩍 걸어옵니다.
" 딸, 잠시만 뒤 돌고 귀 막고 열까지 셀 수 있니? "
" 응? 네에. "
" 천신 나와 (쾅) "
- 뭐.
" 처리 해. "
- ????
" 처리 해 이 망할것아. 육신에 대한 근신도 안풀어주면서 이런 부탁도 안들어주면 엄청 졸렬한 신 취급받고 월요일이 너랑 데이트 취소할걸? "
- 이 개ㅅ... 근신 별로 안남았으면서
" 오백년동안 뭘 하라고? "
엘리사가 열을 세고 뒤를 돕니다.
" 딸, 모두한테 그릇에 담아 나눠주겠어요? " -
320 즐거운 만우절 (86683E+58) 2016. 4. 2. 오전 12:21:01* 루체트가 치트키를 썼습니다.
* 천신의 의지가 바닥났습니다
* 월요일이 칼을 갈고있습니다.
수프의 외형은 검은 흑임자죽마냥 끈적하게 생겼습니다. 거기다가, 테두리엔 검조각이 보입니다.
....걱정 마세요. 일단 한입 먹어보세요 -
321 네베르 폰 블루로즈 (08819E+60) 2016. 4. 2. 오전 12:25:55무지개잼을 넣었는데 왜 무지개빛이 안나지. 하다가 빛에 비춰보니 검은색 위에 미미하게 떠오르는 것 같으니 만족스럽게 냠냠하고 먹으면 왠지 독에 대한 엄청난 내성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다. (이 글울 퍼플로즈가 극혐합니다)
그리고 먹습니다. 어차피 십초동안은 맛을 느껴야 하니까요. 음음. 그런 겁니다. 걱정말라는데 더 걱정되는 네베르주지만 네베르는 걱정도 안 되나. 이거 먹으면 맛을 느끼고 다음날 모두 기억이 작살난 채로 일어난다거나.....? 음. 그것도 나쁘지 않아. -
322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전 12:38:53"...나보고 그냥 죽으라고 해"
엘리사가 나눠준 전골을 그켬+경악+두려움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는 뒷걸음질친다. 도망칠까 말까 튈까 말까 튄다 튄다 튄... ........
"아 몰라. 가주라면 원샷원킬"
한번에 털어넣는다. 아디오스 세상(?) -
32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전 12:40:47그는 물끄러미 그릇을 응시한다. 안에 담긴 내용물은 형태를 고려하면 액상. 고체라면 그릇에 딱 맡게 담길리가 없으니. 하지만 한 눈에 보아도 점성이 느껴지는 모습은 액체와 고체 사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고 그는 생각한다.
검은색.
모든 색이 섞였을 때 나타나는 색.
단일의 색으로는 나타날 수 없으며. 부러 검은색을 만들려고 조합하지 않는 이상은 잘 나오지 않는 색.
특히 불이 직접 닿지 않는 종류의 요리에서는.
그런데, 그의 눈 앞의 이것은. 원래 불이 닿을 리 없는 요리..였어야 했던 것이다. 실제로 처음 그릇이 놓아졌을 때, 그는 이것이 무엇인지 질문할 뻔했다.
그가 넣은 야채는 흔적도 없는 듯이.
테두리엔 검 조각 같은 무언가가.
그는 시력이 좋았다. 그러니 지금 눈 앞에 있는 것은 모두 진실 그 자체로의 사실이라. 그는 받아들이기로 한다.
"진귀한 찬을 내려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그는 수프를 떠서, 언제나 그러하였듯 예법을 지켜 입에 넣는다. -
32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전 12:44:06이제 먹은 사람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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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아달리 버니언 테일라스 (45122E+60) 2016. 4. 2. 오전 12:45:29예상을 훨씬 벗어난 물건이 나오자 입에 넣는건 고사하고 이건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점성이 나오는 검은색의 수프.
이건 잘못되어있다. 테두리에는 검의 조각으로 보이는게 있고 다른 사람이 넣은 무언가는 녹은듯했다.
녹았다...?
"신이시여... 가여운 소녀를 구원해 주소서..."
수프를 한숟가락 떠서 천천히 입에 넣는다. -
326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전 12:45:36죽지는 않겠죠 뭐(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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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전 12:51:03그렇겠죠...!(방긋(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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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즐거운 만우절 (86683E+58) 2016. 4. 2. 오전 12:54:57그가 월요일과의 데이트를 망치겠다고 협박을 한 덕분인지(?) 맛은 좋은편에 속합니다. 무지개 잼의 효력은..아마...시간차 공격으로 2일 뒤 나타날지도 모르죠.
가죽장화를 넣어서인지, 불을 넣어서인지. 약간 불맛과 질긴 맛이 남지만 매콤하고 야채덕에 고소한 맛이 돋보입니다. 초콜릿의 쓰지만 단맛이 그 매운맛을 어느정도 중화시키고. 다람쥐 고기의 맛도 의외로 좋습니다. 검은 마치 칩처럼 바삭하네요.
" 아무리 그래도 검은 심해서 제가 마법을 좀 부렸어요. "
엘리사가 말합니다.
사실, 엘리사가 실수로 넘어져서 독이 들어갔지만 칼첸이 넣은 포션이 죽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메테다시 메테다시.
그리고 드디어 가면중 한 사람이 입을 엽니다. 붉은머리의 여자입니다.
" 천신님 감사합니다. "
이걸 먹고도 죽지 않았어.. -
329 즐거운 만우절 (86683E+58) 2016. 4. 2. 오전 12:57:15P.s. 잘 뒤적이면 새우 조각이 보입니다.
...특별할 것 없이 새우 특유의 담백하고 단맛이 머스터드의 맛과 함께 느껴집니다. -
33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전 1:01:13기적이 일어났다. 장님이 눈을 뜨는 종류는 아니었지만- 기적은 기적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 불길해보이는 수프가 맛있게 느껴질리 없다.
모든 재료가 저마다의 특색을 뽐내고. 본래라면 입안을 베어버릴지도 모르는 검은 바삭하다.
왜 이런 맛이 나는지. 맛을 고찰하던 그는 마법이라는 말에 납득한다.
"감사합니다."
그는 어린 장미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붉은 머리의 여자가 한 말에는 동의의 뜻을 내비쳤다. -
331 즐거운 만우절 (86683E+58) 2016. 4. 2. 오전 1:03:10루체트가 조용히 천신 소리를 듣고 하늘을 올려다보더니 고유공간속에 수프를 부어버립니다. 그리고 그는 한숨을 쉽니다.
- 넌 근신 4백년 추가다.
" ... "
- 물론 만우절 농담. -
332 즐거운 만우절 (86683E+58) 2016. 4. 2. 오전 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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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푸아루즈주 (98538E+61) 2016. 4. 2. 오전 1:21:02드디어 퇴근!
보조배터리 찾았어요. ...다른 가족 짐에 들오가있더근요.
하하하 이미 새 보조베터리를 사버렸지만 어쨋든 다행입니다 -
334 푸아루즈주 (98538E+61) 2016. 4. 2. 오전 1:29:53우...리 스레 만우절에는 미치는군요.
내년까지도 스레가 남아서 계속 이오간다면 내년에도 이 광경을 볼 수 있겟군요♡ -
335 푸아루즈주 (98538E+61) 2016. 4. 2. 오전 2:12:41반쯤 미친채 정신차린 남자가 여장한채로 방에서 혼자 거울보고 낄낄대며 뭐라뭐라 하다가 잠든 오전 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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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전 3:23:58아직도 그 검이 뭔지 모르는 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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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4896E+55) 2016. 4. 2. 오전 3:56:19지금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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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체셔 (06103E+63) 2016. 4. 2. 오전 4:47:38즐거운 토요이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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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체셔 (06103E+63) 2016. 4. 2. 오전 4:47:38즐거운 토요이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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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체셔 (06103E+63) 2016. 4. 2. 오전 4:48:03왜두번이나 입력됬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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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전 8:20:49아침일찍 일어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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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벨타자르 (31275E+57) 2016. 4. 2. 오전 8:46:48갱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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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전 9:16:13정장 12시간을 잔 소녀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9시 16분
아파! -
344 온슈타인 (78847E+62) 2016. 4. 2. 오전 9:20:10만우절날의 임팩트 때문에 걱정이 된 집사장이 아가씨 방을 훔쳐보다가 시녀장에게 혼나는 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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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전 9:32:45전 가주의 공격에 멀리 날아가 기절해있던 아저씨가 눈을 뜨는 9시 32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346 아시스주 (33811E+57) 2016. 4. 2. 오전 9:53:45기절잠해버린 아시스주가 갱신합니다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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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푸아루즈주 (51078E+52) 2016. 4. 2. 오전 10:51:27남자가 악몽에서 일어났더니 아직도 드레스를 입고있는데다가 정신이 또 반쯤 나간 상태라 자기가 자기 방문을 못 여는채 공황상태에 빠진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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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0781E+54) 2016. 4. 2. 오전 11:12:53황자가 시종장으로부터 서리ㅎ...만우절용 검을 녹였다는 보고를 듣는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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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전 11:23:32잠에서 깨어난 리시아가 날개색을 확인하며 아쉬워하는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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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전 11:25:06서리한을 녹이다니 정녕 부자왕의 길을 버리시겠다는 겁니까 황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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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푸아루즈주 (21255E+55) 2016. 4. 2. 오전 11:34:19서리한을 사용한다.
>서리한을 녹인다.
정말 왕위를 포기하시겟습니까?
>예
어니요 -
352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전 11:40:19설마 서리한을 녹여서 서리궁을 만든다거나?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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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아시스주 (10781E+54) 2016. 4. 2. 오전 11:40:34>>350 >>351 그러합니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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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세실리주 (46157E+50) 2016. 4. 2. 오전 11:40:43>>348
그리고 그는 용기병이 되는데.....
세실리주 갱신 -
355 세실리주 (46157E+50) 2016. 4. 2. 오전 11:40:44>>348
그리고 그는 용기병이 되는데.....
세실리주 갱신 -
356 아시스주 (10781E+54) 2016. 4. 2. 오전 11:41:03>>352 하지 않습니DA!
그리고 모두 안녕하세요:D -
357 세실리주 (46157E+50) 2016. 4. 2. 오전 11:42:09왜 두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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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전 11:42:28>>355 그거 자살인데!?
>>356 안타깝군요. 대신 용기병이 되십시오! 리-시빙 -
359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전 11:42:49>>357 황신의 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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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세실리주 (46157E+50) 2016. 4. 2. 오전 11:44:27>>359
코....콩신!! -
361 아시스주 (10781E+54) 2016. 4. 2. 오전 11:52:50>>358 죽이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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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전 11:58:56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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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아시스주 (10781E+54) 2016. 4. 2. 오후 12:12:18실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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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12:14:15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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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푸아루즈주 (48668E+54) 2016. 4. 2. 오후 12:14:22다들 어서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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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푸아루즈주 (48668E+54) 2016. 4. 2. 오후 12:14:55혹시 푸아루즈랑 돌리실 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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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후 12:23:10떼미 씸씸해
호에엑 -
368 푸아루즈주 (33882E+58) 2016. 4. 2. 오후 12:37:17님자가 잠옷으로 갈아입은 뒤 신경안정제랑 수면제먹고 다시 잠드는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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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푸아루즈주 (33882E+58) 2016. 4. 2. 오후 12:37:38>>367 저두욥
그나저나 오늘 조용하네요 -
370 네베르주 (08819E+60) 2016. 4. 2. 오후 12:45:42네베르주 갱신. 네베르는 어제 일을 엄청나게... 신경 안씁니다. 성격이 변했다는 건 좀 신경쓰이겠지만. 뭐 어때. 다들 저정도로 망가졌는데. 라는 마인드일까... 마마마인드가 아니면 괜찮은 거야. 뭔 소리야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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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베르티카주 (82494E+58) 2016. 4. 2. 오후 1:04:25베르티카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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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1:04:28>>366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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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버즈 (17904E+49) 2016. 4. 2. 오후 1:09:57버즈주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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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56:56칼갱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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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2:10:00넌 오늘도 이곳을 찾아올거야
그리고 난 언제나 지켜보는것밖에 못해 -
376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2:12:39넌 언제나처럼 저 나무 뒤에 숨어있어
난 눈치채지 못한척하고 길을 지났어 -
377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66095E+59) 2016. 4. 2. 오후 2:21:56호에.. 클뤠주 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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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베리벨 (54518E+58) 2016. 4. 2. 오후 3:06:39베리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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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아시스주 (10781E+54) 2016. 4. 2. 오후 3:07:57아시스도 갱신!
오늘은 조용하네요... -
380 베리벨 (52256E+62) 2016. 4. 2. 오후 3:09:18다들 꽃보러 가신걸까여
벚꽃축제 가구싶다 ;ㅁ; -
381 아시스주 (10781E+54) 2016. 4. 2. 오후 3:11:37하긴 벚꽃축제 하고 있죠8ㅅ8
베리벨주 토닥토닥... -
382 베리벨 (45277E+58) 2016. 4. 2. 오후 3:14:39;ㅁ;...흑
그..그래도 학교에 꽃이 잔뜩이니까요! -
383 아시스주 (10781E+54) 2016. 4. 2. 오후 3:18:42그건 그렇죠! 요즘은 교정이 예뻐서 좋아요:D
꽃가루는 좀 힘들지만...8ㅅ8 -
38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3:52:39풋살 다녀 오겠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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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아시스주 (10781E+54) 2016. 4. 2. 오후 3:53:17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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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4:06:33난 이어폰을 사러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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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6:17:13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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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네베르주 (08819E+60) 2016. 4. 2. 오후 6:17:32졸다가 깨니 시간이 이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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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네베르주 (80327E+60) 2016. 4. 2. 오후 6:20:02돌리실 분? 가볍게 구해봅니다. 라주르테 관람석에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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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6:32:47닌 참가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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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7:12:19이렇게 조용하니 묘하게 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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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7:43:06처참하게 발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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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아시스주 (76592E+59) 2016. 4. 2. 오후 7:51:1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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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체셔 (06103E+63) 2016. 4. 2. 오후 8:04:34갱갱갱개개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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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8:05:42>>392 (터닥터닥
밍나 어서와~ 원래 이시간이면 시끌벅적해야하는데.. -
396 아시스주 (80327E+60) 2016. 4. 2. 오후 8:22:49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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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라주르테 (86683E+58) 2016. 4. 2. 오후 8:25:51이벤트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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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실베주 (93583E+57) 2016. 4. 2. 오후 8:27:07이벤트가 있는데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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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아시스주 (08819E+60) 2016. 4. 2. 오후 8:27:35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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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라주르테 (86683E+58) 2016. 4. 2. 오후 8:28:08다들 라주르테 이벤트때 마지막으로 하셨던 레스 가져와주새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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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라주르테 (86683E+58) 2016. 4. 2. 오후 8:30:09오타가...
세요.. -
402 아시스주 (08819E+60) 2016. 4. 2. 오후 8:33:23>>1459328301>>826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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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아시스주 (76592E+59) 2016. 4. 2. 오후 8:33:48>14593283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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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8:34:40" 푸, 너무 썼어.. "
중얼중얼.. 잠은 전부 날아갔지만.. 그래도 방법이 꽤나 극단적이었다구!(?)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팔을 힘껏 당겨 기지개를 편뒤, 갑자기 궁금해진것이 있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초대 나이트씨를 바라보고 묻는다.
" 근데.. 어.. 딱히 말하고싶지 않다면 말하지않아도 괜찮은데.. "
그러나, 초대 나이트씨에게 질문을 하기전 움찔하며 실베에게 급작스런 생각이 하나 떠오른다. 혹시 안좋은 추억이라거나 트라우마같은게 있다거나 하면 어쩌지..
그런의미로, 실베가 초대 나이트씨에게 조금 질문을 하는것을 망설이다 조그맣게 입을 열었다.
" ..가면은, 왜 쓰는거야? " -
40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8:41:3710시정도 되면 사람들이 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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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베르티카주 (82494E+58) 2016. 4. 2. 오후 8:56:0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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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아시스주 (06768E+62) 2016. 4. 2. 오후 8:58:0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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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8:59:24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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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9:00:21기분 최악인 시리우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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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00:51>>409 세상에 시리우스주 왜그래ㅜㅠ (토담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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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01:36베르티카 언니님 데우스 가주님 이따가 우리 셋이서 돌리다만거 마저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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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07:31이벤트가 아닌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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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아시스주 (80327E+60) 2016. 4. 2. 오후 9:08:39시리우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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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9:09:45>1459328301>826
끝까지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의 아들이 좋은 빵을 먹고, 좋은 맛을 즐기며, 단지 그것 뿐으로 그는 이미 배가 부릅니다. 아버지는 그렇게 아들에게 사랑을 쏟습니다. 그는 자란 것 같습니다. 눈 한번 깜빡였더니. 어느새 자라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의 아들은..
" .......이곳에서 좋은 식사를 한 것 같아 다행이구나. "
어른이었죠.
...그렇죠. 어른.
>>404
" 원래 쓴맛이 좋을때도 있어요. "
비린맛보단 낫잖아요? 쭈쭈바를 다시 쭈우우우우우욱.
" 아, 왜 안나와. "
쭈우우우욱...켁. 사레가 들렀습니다. 칵칵..
" 응? 가면이요? 하하하!! "
그는 가면의 언급에 즐거운듯 웃습니다. 이거 별거 아니에요, 걱정 말아요. 머리에 손을 턱 올리더니 칼첸이 제 가면을 톡톡 건드립니다.
" 전 이미 죽었던 사람이에요. 그리고,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었죠. 레이피어 하나로 실버로즈의 모든 나이트를 무릎꿇게 한. 칼첸 세빌 실버로즈가. 이대로 다시 이 세계에 나타난다면? "
난리 나는거죠. 무엇보다도 저는..
" 이 얼굴을 타인에게 보여주기 두려워요. "
너무 잘생기게 태어난 저주를 받았거든요.. (??) -
415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9:10:14다들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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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베르티카주 (82494E+58) 2016. 4. 2. 오후 9:12:32>>411 베르티카주는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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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네베르 폰 블루로즈 (76592E+59) 2016. 4. 2. 오후 9:14:56관람석으로 향합니다. 사실 네베르주가 저 레스들 속에서 마지막으로 쓴 걸 못 찾아서 그냥 대강 상황만 기억해서 관람석으로 가야겠다는 장대한 변명으로 이걸 쓰는건아니겠....맞군요. 뭐 어쨌거나 네베르는 상대방의 ??한 시선같은건 전혀 신경쓰지 읺으므로 관람입니다. 음 역시 싸움은 보는 게 최고죠. 어디선가 들은 건데 불구경 싸움구경이 참 재미있다 하더군요.
"어찌되어던 간에 같이 앉아서 보실 분이나 있으면 좋겠군요."
심심한 것 보단 이야기하는게 좋을 테니. 묘사는 싸움구경이 재미있다고는 했지만 네베르에겐 그다지 재미없을수도..? -
41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15:46좋아! 가주님은 어케 생각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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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15:49"빠르게 실베스테르를 광탈시키고.."
"누구와 붙어볼까."
주위를 둘러보며 방심을 합니다. -
42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16:32전 이벤트를 할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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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327E+60) 2016. 4. 2. 오후 9:17:10사실은.
마치 보통 사람들처럼 대기석에 앉아서. 단촐하게. 아버지의 곁에서 한 식사가 좀 더.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지는 않고. 생각을 맑게 하며.
"아바마마 덕분입니다."
그는 다시 고개를 든다. 빙긋 웃는다.
"감사합니다."
이런 식사를 하게 해주셔서, 곁에 와 주셔서. -
42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24:11" 헤.. 하하! 에이 뭐야.. 난 또.. "
하긴.. 초대 나이트라고 하니까 당연히 죽은사람이겠지? 그런 죽은사람이 한 백년뒤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난걸 보면 그 누구라도 기절할거야. .....
.....
문득 무의식적으로 알고는 있었으나 아무생각이 없었던 사실. 지금 현재 자신과 대화하고 있는 옆사람이 '죽은사람'이라는 사실을 상기하자마자 새삼스레 조금 등에 소름이 돋는 기분이 든다. 표정으로 드러날 정도는 아니지만서도..
" 그런데 아까부터 궁금했던건데 여기엔 왜온거야? 나 응원해주러 온거야? "
...아니면 내가 아니라 가주님을 응원하러 왔을수도... 있겠지...?
고개를 갸웃거리던 소녀가 자신의 머리위에 얹어진 초대 나이트씨의 손을 느끼곤 베시시 웃었다. -
42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25:12>>420 °w°)... 아써 그럼 이벤트 끝나고 난뒤에 마저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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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41:32(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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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42:16왜 갑자기 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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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43:46레주가.. 답레를 쓰고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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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45:10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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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45:21기다리는동안에 끝말잇기 할까
벌칙 애교부리기!! -
42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45:59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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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46:44ㅋ.. 너무 직설적이였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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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47:57흐으으으으은ㄴ........... 끝말잇기.......... 실베가 맹날 워넸떤곤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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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48:37하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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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50:12아쌍!
선공은 누구냐!
.dice 1 2. = 1
1. 아마땅
2. 보쿠! -
43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50:52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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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51:41크루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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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9:51:48저기 지금 이벤트중이야...?(상황 파악 불가의 시리우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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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52:11이벤트중인데 레주가 증발해버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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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52:57>>436 시리땅도 같이 할래? o(^ㅁ^)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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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53:02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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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9:53:15>>437 무슨 이벤트...?(전혀 파악 안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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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53:55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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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9:54:37...(할게 없다는걸 깨달은 시리우스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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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54:40>>440 라주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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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9:54:59>>421
그는 웃습니다. 나의 아들아. 너는 그렇게 웃는구나. 네가 라주르테에 참가한다는것도..이렇게 인사하고 곁에 있는 그 모든것이.
- 아버지..!
아니. 너는 그 아이가 아니란다. 왜 그와 비교하려 하는걸까. 이 아이도 똑같다. 라고 생각하며 펜은 조용히 입꼬리를 올립니다.
" ..좋은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
>>422
" 누구라도 기절하겠지만 예외는 있을거에요. 올드로즈라던지? "
영매잖아요? 맨날 귀신을 보는데 뭐가 무섭겠어요? 왜 온거냐구요?
" ...모든 가면의 영혼들이 참여할거에요. 이번에 하얀 가주가 출전한다길래 다들 난리도 아니에요. "
당신도 응원 할거니까 걱정 말아요. -
44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9:55:09앙팡
-
44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55:20>>442 전에 이벤트 했을때 마지막 레스 그거 가져오면 레주가 다시 이어줄거야!
-
44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9:56:04팡파레!
-
44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327E+60) 2016. 4. 2. 오후 10:02:23"물론 그리될 것입니다."
미소 지은 채 그는 말한다. 조금 전과 같다. 그의 능력은 아버지에게서 받은. 신에게 내려졌다고 불리는 종류의 것.
다른 사람에게 오만으로 비춰진다 하더라도. 아무리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정중한 그라도.
그는 굽히지 않고 이야기한다. 자만심이라 할수는 없다.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말함일 뿐이라.
이것만큼은. 활에대해서 만큼은.
그는. -
44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10:03:07" ..하얀가주..? 화이트로즈의 가주님을 말하는거야? "
근데.. 겨우 그분이 출전하신다는것 한가지때문에 난리도 아니라고? 아니.. 화이트로즈 자체가 굉장히 뭔가.. 보수적이고 이런저런 떡밥만 가득한 가문이기야 하지만.. 흐음..
아니,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자신같아도 난리를 쳤을것같아 말을 마감한다.
" 헤, 날 응원해준다니 고마워! 열심히 해야겠네! "
비록 처음인데다가 타 가문, 그것도 가주님들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약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등펴고 당당하게는 싸워야지. 1승조차도 얻을수없다 해도.
소녀가 초대 나이트씨를 바라보며 씩씩하게 웃어보였다. -
45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10:11:50렛잇고~ 렛잇고~
-
451 시리우스 (94101E+59) 2016. 4. 2. 오후 10:15:11"뭐... 일단 누구랑 붙을지 내심 기대되기는 하네..."
전혀 상황 파악을 못하는것 마냥 말하는 시리우스였다.
-
452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0:15:42장기 자랑...? 아니면 전투...?(상황이 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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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327E+60) 2016. 4. 2. 오후 10:18:04>>452 전투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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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10:24:02[ 공통 ]
난데없이 한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 다들 주목해주십시오!! 신께서 영광스러운 이 경기의 룰과 상대를 정해주셨습니다. 일단 룰부터 발표하겠습니다!! "
※ 어떤 공격이던, 상관 없습니다. 이곳에서 죽어도 죽지는 않습니다. 선 밖으로 끌고나오면 온 몸이 찢겨 죽이 되어도 다시 살아납니다.
※ 1:1 토너먼트로, 총 5번의 공격을 합니다.
A와 B가 겨룰경우 .dice 1☆7.을 하여 숫자가 높은쪽이 공격 성공 판정을 받습니다. 3번 이상 공격 성공판정을 받을경우 그쪽이 승리합니다.
※ 다이스의 값이 같을경우엔 캡틴이 직접 다시 돌립니다.
※ 관전분들은 응원표를 던지거나, 응원을 할 수 있습니다.
※ 응원 한 캐릭터가 마지막 결승까지 승리할경우 캐릭터에게 다음 일상이벤트에서의 특권이 주어집니다.
※ 패배한 사람들은, 맛있는거 먹으면서 좋은 자리에서 관람합시다.
※ 즐거운 라주르테! -
45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10:24:40오우!
-
456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후 10:27:21"으~응~ 전투는 젬병인데에~"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날개를 파닥거리는 소녀는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마법의 검은장미님. 제가 참여할까요 말까요?"
초대 가주에게 받은 장미를 만지작거리며 묻는다. -
457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10:29:25현재 계시는분중
관전이 아닌 참가신청을 하신분들 누구주인지 알려주시고 손 들어주세요.
[ 참가자 목록 ]
※ 아마데우스 vs 실베 (ㅎㅎ)
※ 히 vs 팀
※ 루체트
※ 엘리사
※ 칼첸 vs 로엔 (100년전 무승부가 나서 리벤지전)
※ 아시스
※ 시리우스
또 있으신가요? -
45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8819E+60) 2016. 4. 2. 오후 10:29:26그는 담담히 경기장을 바라본다.
죽어도 죽지 않는. 물리적인 능력이든, 정식적인 능력이든. 황가와 장미들이 서로가 가진 능력을 이용하여 겨루는 싸움.
활을 손에 들고. 그는 발표를 기다린다. -
459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10:29:59>>456
.dice 1 2. = 2
1. 싸워
2. 봐 -
46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10:36:43"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 -
46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6592E+59) 2016. 4. 2. 오후 10:36:51두근두근하군요..!
-
462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후 10:37:22"초대가주님 한대만 때리ㄱ..이게 아니지"
부들부들. 장미를 째려보던 소녀는 한숨을 내쉰다
"에잉 까짓꺼. 무기 내나여. 검같은거. 그럼 할게"
장미를 들고 짤짤짤 -
463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0:38:03두근두근. 자 시리우스는 떡실신 확정이요.
-
464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10:39:20아시스 vs 시리우스.
전투의 시작은?
.dice 1 3. = 3
1. Npc
2. 아마데우스 vs 실베
3. 아시스 vs 시리우스 -
46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10:39:32"준비는 되었는가 실베스테르."
그의 등 뒤로 수많은 검들 중 검 한 자루를 빼내며 그녀의 앞에 섰다.
흐음. -
46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6592E+59) 2016. 4. 2. 오후 10:39:47시리우스랑 싸우는군요!
-
467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10:40:18어머. 잠시만요.
>>462
장미가 으악 소리를 지르는 느낌입니다.
무기...무기이이이
.dice 1 2. = 2
1. 단검
2. 평범하지만 멋져보이는 검 -
46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10:40:20이런 바보같은..
-
469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0:42:06시리우스가 질거에요 아마.
-
47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327E+60) 2016. 4. 2. 오후 10:42:16아뇨 제가....
-
471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86683E+58) 2016. 4. 2. 오후 10:42:41리시아는..
Npc 하나 붙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시리우스 vs 아시스네요.
시작 멘트 써드릴까요? -
47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8819E+60) 2016. 4. 2. 오후 10:43:09>>471 네!
-
473 시리우스 (94101E+59) 2016. 4. 2. 오후 10:44:54"왕족이라..."
뭔가 귀찮은듯 투덜투덜거리면서 시리우스는 일단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조용히 창 두 개를 어깨에 매고 있었고, 허리춤에는 기사의 검과 도로 추측되는 검.
허리 뒷쪽에는 꽤나 적당한 크기의 단검형 태도가 있었다. -
474 리시아주 (06927E+52) 2016. 4. 2. 오후 10:46:20장미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인건가요!! (두근두근 -
47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8819E+60) 2016. 4. 2. 오후 10:47:12그는 평소대로의 걸음걸이로 경기장으로 나선다.
상대는 연회가 시작되기 전. 산책을 할 때 마주쳤던 하늘색의 가주.
한 손에는 활을 들고. 허리춤에는 화살집을 차고.
가볍게 목례한 뒤. 그는 기다린다.
선공은 누가 될 것인지. -
476 네베르 폰 블루로즈 (76592E+59) 2016. 4. 2. 오후 10:50:43첫 결투는 스카이로즈와 황자와의 대결이었다. 나쁘지 않겠네. 관람석에서 꽃다발에서 한 송이 장미의 향기를 맡다가 그들의 전투를 관람합니다. 의외로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 것 같군요. 누가 이기는지 누가 지는지. 그런 것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물론 응원을 한다면 누군가 이기는 것을 바라겠지만.
"딱히 응원을 해줄 이유 또한 없으니." -
477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0:51:40신께서 발표하나니.
" 첫번째 대전은. "
종이를 찢습니다. 그 사이에서 글씨가 거대하게, 둥둥 떠다닙니다.
[ 플로의 2째 황태자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
[ 스카이로즈의 가주 시리우스 폰 스카이로즈 ]
" 죽음의 여신과 전투의 신의 축복이 함께하리라!!! " -
478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0:52:19칼리스주 갱신합니다. 는 모의전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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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76592E+59) 2016. 4. 2. 오후 10:52:38다이스를 한꺼번에 다섯개 다 굴리는 건가요? 아니면 한번에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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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08819E+60) 2016. 4. 2. 오후 10:52:49어서오세요 칼리스주! 넵 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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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후 10:53:22"오옹 머찐 검. 단검이 기습에는 더 좋지만"
여기선 기습해봤자니까. 검을 가볍게 휘둘러 보던 소녀는 대전이 시작한 것을 알고는 시선을 고정한다. 두근두근 -
482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후 10:53:47칼리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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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0:53:59한번에 하나씩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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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시리우스 (94101E+59) 2016. 4. 2. 오후 10:56:15"... 먼저... 시작하면 되는건가..."
나즈막히 말하면서 조용히 시리우스는 일단은 창 두 자루를 꺼내 들더니 전투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고, 기 싸움을 시작하는듯 침묵을 유지했다.
"... 봐주기는 없다."
그렇게 말하더니 창들 든체 그대로 아시스를 향해 빠릿빠릿하게 달려들어버리기 시작했다.
.dice 1 7. = 7 -
485 네베르 폰 블루로즈 (08819E+60) 2016. 4. 2. 오후 10:56:34칼리스주 어서오세요. 칼리스는 나갈 의사가 조금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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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0:56:42라크쉬르(모 게임에서 등장하는 서열상승을 위한 싸움 인데 요즘은 캐삭빵 비슷한걸로 풍자된다)를 신청하겠습니다. 가능할려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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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0:56:512번째를 미리 정해볼까요?
.dice 1 3. = 3
1. Npc (이때 세분화합니다)
2. 아마데우스 vs 실베
3. 리시아 vs npc (현재 일상을 돌리는게 불가능한 잠금상태 npc입니다. 가면의 일원입니다.) -
488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0:57:01시리우슼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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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0:57:14>>486
칼리스도 npc 붙여드릴게요 :) -
490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0:57:33잉 씹힌건가..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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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0:57:55>>489 개인적으로 검은 전 가주님이랑 붙어보고싶었지만...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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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0:58:39흠.
...아니면 지금 칼리스랑 리시아랑 붙여드릴게요!
리시아주가 괜찮으시다면! -
493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0:59:38(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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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후 10:59:46전 괜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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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00:32좋습니다. 다음 상대는
리시아 vs 칼리스입니다. -
496 리시아주 (06927E+52) 2016. 4. 2. 오후 11:00:57물vs그림자
히이익 -
49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01:08빠르다. 그는 화살을 들어 활에 매긴다.
과연 때에 맞출수 있을지.
맞추지 못하더라도. 한번에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dice 1 7. = 3 -
498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1:01:13만셰이! (기뻐서 껄껄대다 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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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01:21시리우스 너무 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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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1:01:48>>496 물이 불리하잖ㅇ... 아니, 필드를 물로 바꾸면 될거야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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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02:52현 스코어
차가움의 결정체 결정의 시리우스 1
아서스로 각성하라, 아시스! 0 -
502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1:04:14아서스로 각성을 햨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여기있는 전부를 이길 수 있을텐데... 아니면 사망전대가 되어버리거나 -
50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04:28빗나갔나. 짧게 그런 감상을 떠올리고.
화살을 뽑아서, 다시.
.dice 1 7. = 4 -
504 시리우스 (94101E+59) 2016. 4. 2. 오후 11:04:49"... 흠..."
제대로 명중했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리우스는 제 2 타격을 준비하는데 높게 점프하더니 그대로 창을 아시스를 향해 투창하기 시작했다.
흡사, 전설의 창이라 불리던 무기를 투창하듯이...
.dice 1 7. = 3 -
505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04:53결정의 시리우스니까
이제 슬 이 스레의 운명도 결정해주겠네요 (????) -
50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04:55다갓...(파들)
서리한을 가져와야 했을까요..(안됨 -
507 리시아주 (06927E+52) 2016. 4. 2. 오후 11:05:00모습 바꾸고 싸워도 되나요!! 영향은 전무하겠지만
귀여운 소녀는 못싸워양!!!(?) -
508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05:29전설의 창...죽창?
1:1이군요. 후후후... -
509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05:41>>505 그런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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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05:56>>507
맘대로 하십셩 :) -
511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06:13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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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06:30상대가 점프하면서 틈이 만들어진것은. 요행인가, 필연인가.
기회를 놓칠 이유는 없기에, 맞추고.
또다시.
.dice 1 7. = 2 -
51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06:57정말 질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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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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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베르티카주 (82494E+58) 2016. 4. 2. 오후 11:08:06베르티카주 재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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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08:2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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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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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시리우스 폰 스카이 로즈 (94101E+59) 2016. 4. 2. 오후 11:09:51틈은 일부러 만들었다는것 마냥 살며시 입가에 악마같은 미소를 띄우더니
그대로 남은 창을 든체 상대를 향해 내려 찍듯 낙하하기 시작하는 시리우스였다.
"이건... 게 = 불그 같은 걸 쓰는 느낌이군..."
.dice 1 7. = 5 -
519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10:04>>515
어서오세요 :)
관전? 아니면 참가? 골라주세요. 관전도 재밌을겁니다! -
520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10:362:1이군요. 두근두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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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10:57아. 사실 이거말입니다.
전부 명중처리입니다 ^^.. 맞아도 다 공격하시는거임. -
522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1:11:00베르티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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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리시아주 (06927E+52) 2016. 4. 2. 오후 11:12:13뚜까패는건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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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12:20높은 수가 분명 1판정을 가져가는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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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13:20>>524 맞아요~
지금 그래서 시리우스가 유리해요 -
52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13:30그가 쓰는 것은 활. 근접전은 불리하다. 날이 파고든 곳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느껴졌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지느냐, 끌고가느냐.
여신의 가호는. 신의 가호는.
.dice 1 7. = 3 -
52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3905E+57) 2016. 4. 2. 오후 11:14:02시리우스 주께 미리 축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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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베르티카주 (82494E+58) 2016. 4. 2. 오후 11:16:29>>519 관전도.. 나쁘지 않겠지만. 기왕 하는 거 참가해보죠! 베르티카도 날뛰게 해줄 겸.. ..라주르테에서 늑대가 날뛰어도 되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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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칼리스주 (54839E+54) 2016. 4. 2. 오후 11:16:35이런 활쟁이 아시스가! 검을 들어랏!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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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16:53네. 날뛰어도 됩니다.
베르티카는 npc 붙여드릴게요. -
531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후 11:17:41"힝 그래도 이쁘고(?)귀엽고(??) 상큼한(????) 나같은 소녀가 뚜까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내 팬들(??????)에게 너무 미안해지니까 변신해야지"
검을 툭 던져놓은 소녀는 자기 자신에게 그림자를 끼얹으며 변신(?)한다.
"크킄 흐콰한..이 아니지. 이제 뚜까맞아도 안창피해!"
목 뒤를 덮는 길이의 정돈안된 검은 머리칼. 눈을 살짝 찌르는 정도의 앞머리 사이에서 빛나는 붉은 세로동공. 조금 더 길어진 날개와 피부 부분부분에 돋아난 뱀의 그것과 비슷한 검은 비늘. 상당히 커진 키와 날카로워진 눈빛. 기지개를 피며 손을 툭툭 턴 청년은 다시 관람을 시작한다.
"싸움구경만큼 재밌는 것도 없다했었지" -
532 시리우스 폰 스카이 로즈 (94101E+59) 2016. 4. 2. 오후 11:18:08".... 끝은 아닌가..."
나즈막히 중얼거리고는 창을 들고는 심장을 진심으로 꿰뚫어 버리겠다는듯 창을 쭉 뻗어서 아시스에게 들이 밀어버렸다.
.dice 1 7. = 1 -
533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18:31동점, 끝날리 없을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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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11:19:38"호오.."
유심히 관찰하고있는 그였다.
다행히 저런 상대랑은 안붙..
다음 경기에 붙겠지 아마.. -
535 칼리스 (54839E+54) 2016. 4. 2. 오후 11:19:58하품을 하며 관전을 하던 칼리스는 옆의 소녀, 분명히 블랙 로즈의 전 가주일터인 소녀가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는 눈치 채지못하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아시스와 시리우스의 싸움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황자, 저것밖에 안되는 거였나. 하긴 궁술이니 근접전으로는 많이 불리하겠지만. 아니, 상대방이 강한건가. 스카이로즈의 가주라고도 하니.' -
536 칼리스 (54839E+54) 2016. 4. 2. 오후 11:20:27잠깐 왜 자꾸 동점이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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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21:022:2
단 한번의 기회가 남았습니다. -
538 칼리스 (54839E+54) 2016. 4. 2. 오후 11:22:012가 2개!
2가 2개!
콩까지마!
콩까지마!
어 왜 자꾸 글이 두번...
어 왜 자꾸 글이 두번... -
53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541E+52) 2016. 4. 2. 오후 11:22:42간발의 차이다. 그는 시리우스의 창에서 얕은 부상만을 입은 채 거리를 벌린다.
획득한 점수는 동률.
대국은, 5전째.
점수로도. 대국수로도.
이것이 끝이다.
아시스는 웃는다. 간만의 승부였기에.
단 하나 남은 화살을 꺼내어, 시위에 얹고.
.dice 1 7. = 5 -
54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541E+52) 2016. 4. 2. 오후 11:23:335차전까지 오다니... 다갓이 쫄깃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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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시리우스 폰 스카이 로즈 (94101E+59) 2016. 4. 2. 오후 11:23:50"장난은... 이만 끝내도록 하지... 황자."
그렇게 말하는 순간 시리우스는 창을 버리더니 순간적으로 얼음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더니 그 얼음을 죄다 작살형 창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그것을 전부 아시스에게 투척해버리기 시작하며 또 다른 추억이 지워지는것을 느끼고 있었다.
.dice 1 7. = 3 -
542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24:05아..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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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칼리스 (54839E+54) 2016. 4. 2. 오후 11:24:26오오 아시스가 이겼네요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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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24:55네 아시스가 이겼어요 2 차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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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25:39이겼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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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칼리스 (54839E+54) 2016. 4. 2. 오후 11:25:56잘 생각해보니까 이제 나랑 리시아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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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26:25저거 마법 보정 같은거 레주가 안 말했으니까 아시스가 이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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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리시아주 (06927E+52) 2016. 4. 2. 오후 11:26:39리시아: 와아 축하해요!!
..다음 나잖아?(동공지진(덜덜덜 -
549 칼리스 (54839E+54) 2016. 4. 2. 오후 11:27:09>>548 칼리스: ( -_-)b 다음는 나다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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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11:27:32가주 다이스는 .dice 3☆7.가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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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리시아주 (06927E+52) 2016. 4. 2. 오후 11:27:41.dice 1 7. = 7
이게 다이스식이던가 음..
아 맞아. 누가 먼저쓸래요?? 칼리스주!! -
552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28:14>>550 결과는 결과. 그냥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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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칼리스 (54839E+54) 2016. 4. 2. 오후 11:28:16>>551 선빵은 소녀언 에게 양보하도록 하지!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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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28:18경기 종료. 아시스의 화살은 시리우스의 머리를 관통하였고, 시리우스는 쓰러지며 누군가 그를 경기장 선 밖으로 끌어당기자, 놀랍게도 상처가 모두 치유된 채 살아납니다.
" 첫번째 경기 종료!! 승자,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
열광적인 함성소리가, 울려퍼지고 펜은 릴리의 옆에서 변장을 한 채 모든것을 관전합니다.
아들이 첫번째 전투의 승리를 거머쥐자, 알 수 없는 감정이 솟구쳐 올랐는지 얼굴을 조용히 가립니다.
" 아들아... "
그것은, 두려움이었습니다. 만약에..만약에 네가 죽는다면. 죽음을 맛본다면...
두려워 말거라. 나의 아들아.
한편, 시리우스에게 히가 걸어옵니다.
" 아재. 걱정 마. 아재 엄청 멋졌어. "
그리고 진짜 걱정 마, 라며 그녀는 손에 트럼프카드 여러장을 쥐었습니다.
" 내가 캐리해줄게. "
-
" 두번째 경기 상대를 발표한다!! "
[ 블랙로즈의 전 가주, 리시아 르 블랙로즈 ]
[ 블루로즈의 전 가주, 칼리스 폰 블루로즈 ] -
55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28:45>>550 아시스도 왕의 피라 3부터 시작해야되는데 레주께서 말을 안하셔서...
>>551 리시아주의 운이... -
556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29:07칼리스: Get ready to the next battle (철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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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리시아주 (06927E+52) 2016. 4. 2. 오후 11:29:24>>553 어멋(두근(+ㅁ+!!!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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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29:26>>555
라주르테는 보정이 붙지 않습니다.
만약 보정 붙는다면 초대 나이트는 7부터 시작하는데 어떡하겠나요? :) -
559 체셔 (06103E+63) 2016. 4. 2. 오후 11:29:38전투중이라니이 (관전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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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시리우스 폰 스카이 로즈 (94101E+59) 2016. 4. 2. 오후 11:29:56"캐리 할 필요 딱히 없다만..."
나즈막히 중얼중얼거리면서 창을 전부 회수하고는 아시스를 바라본 시리우스는 조용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좋은 승부였다. 황자. 한수 배우고 가지..." -
561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30:13체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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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31:03둘의 싸움이 끝난 다음엔?
.dice 1 3. = 2
1. Npc (이때 세분화합니다)
2. 아마데우스 vs 실베
3. 베르티카 vs npc (현재 일상을 돌리는게 불가능한 잠금상태 npc입니다. 가면의 일원입니다.) -
563 체셔 (06103E+63) 2016. 4. 2. 오후 11:31:06황자님 갱장히 무섭다!!!화살을 관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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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31:43어서오세요 체셔!
참가 하실래요? :) npc 붙여드려요!
여러분
드디어 그 싸움이
나타났습니다!!! -
565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31:43아마실베ㅋㅋㅋㅋ근데 왜 같은 장미끼리 싸우는거야!? 궁디팡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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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32:08"유감입니다."
그는 알고 있다. 하늘빛 장미가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지불하는 대가는.
방금의 공격으로 가주는 또하나의 퍼즐 조각을 잃었으리라.
창으로 관통당한 옆구리에 손을 얹고. 그는 그렇게 읊조리며.
"뜻깊은 대국이었습니다. 스카이로즈의 가주시여."
그는 경기장 밖으로 걸어나온다. 상처가 치유된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는 그렇지만.
하늘빛 가주의 추억 역시 그러할지는.
그는 눈을 감는다. -
567 체셔 (06103E+63) 2016. 4. 2. 오후 11:32:55>>564
체셔는 전투를 갱장히 못해서 관전석이 더좋아욧!!!♡ -
568 푸아루즈주 (59765E+52) 2016. 4. 2. 오후 11:33:26갱신합니다!
아아아아 시간이 늦어서 참여는 무리일까요 -
569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33:49뽜루즈주 안녕하세요! 참가 가능할거에요!
-
57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33:51>>558 7부터.. 무써워요..(파들
체셔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시리우스 주 죄송합니다...(꾸벅 -
571 리시아 (는 박살을 시전했따!!) (06927E+52) 2016. 4. 2. 오후 11:34:33"아 나네... 내가 질거같은데."
시무룩. 관람석에서 경기장으로 쿨하게 뛰어내린 청년의 표정은 조금 뚱하다. 진짜 질거같은데. 한번 더 중얼거리고는 길게 한숨
"될대로 되라"
검을 양 손으로 잡은 청년은 숨을 천천히 들이쉬며 검을 높게 들어올린다. 검에 그림자가 빠르게 감기며 길이와 크기가 커지자 들어올리던 것을 멈춘 청년은, 경기장을 반토막낼 기세로 그것을 내리친다.
.dice 1 7. = 4 -
572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35:18>>570 괜찮으니 신경쓰지 마시길!
그리고 이번 상실 기억은 약 40~50년전사이의 기억 전부입니다! -
573 리시아 (는 박살을 시전했따!!) (06927E+52) 2016. 4. 2. 오후 11:35:30다들 어서오세요!!!
흑흑 다갓 아까는 7주더니(째릿 -
57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11:36:09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제바아아아아아알
-
575 푸아루즈주 (59765E+52) 2016. 4. 2. 오후 11:36:37다행이군요!
...음. 능력을 써야 이길듯한 상대니까... 신체를 거는 퍼플로즈는 어떻게 싸워야 할지가 고민이네요. -
57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37:13퐈루즈주 어서오세요!
-
57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11:37:27>>574 낄낄..
-
57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37:37>>472 으앙8ㅁ8
-
57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38:27>>578 오타났네요.. >>572에요!
-
580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38:54기억 댓가는 적당적당히-!
-
581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38:58"근데 내가 언제 저거신청했지? 아, 잠깐."
"살아스님이 칼리계십니다!"
"아 저···"
칼리스는 순간 욱해서 방금전의 나이트를 물먹아려고 생각했었으나 이미 지나간 일, 그저 대충 싸우고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장에 나왔습니다. 상대방은 블랙 로즈의 전 가주. 하지만 듣던 소문과 지난번에 본 모습과는 달리 남자였습니다.
칼리스는 잠깐 의아해 했으나 이내 상대방이 그림자를 다룬다는 걸 알고는 납득했습니다. 왜곡시켜 모습을 바꿀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블랙로즈니까 환각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검에 그림자를 담아 경기장을 가를기세로 검을 내리쳤습니다. 칼리스는 그 모습을 보고는 혀를 한 번 끌 차더니 엄청난 수압의 물줄기를 빠른속도로 상대방에게 뿜어냅니다.
맞출 수만 있다면 저 행동을 멈출 수 있다.
.dice 1 7. = 1 -
582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39:09뭐...!?
-
583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39:46.dice 1 7. = 2
.dice 1 7. = 7
다이스테스트 다이스테스트 -
58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11:40:10" ... "
조금 무거운 표정으로 비장..하게, 전투의 무대위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주님과 전투한다. 같은 가문의 명예를 걸고서, 같은 가문이 전투한다. 이게 무슨 모순덩어리같은...
" ... "
소녀의 귀와 꼬리가 울부짖는 바람에 조금씩 흩날린다. 그리고서 소녀는, 고개를 숙이고서 아무말이 없다. 위협도, 기선제압도 하지 않는다. 단지 그저 가주님의 앞에, 가만히 서있을 뿐이다.
...
...그리고 마침내, 소녀가 시선을 천천히 들어올려 눈앞을 바라본다. 상대를 바라본다. 눈을 똑바로 맞춘다.
" ..울지 않을거에요. " -
585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40:11높은 숫자를 벌써 써먹다니... 끄윽...
-
586 리시아 (는 박살을 시전했따!!) (06927E+52) 2016. 4. 2. 오후 11:40:12다갓..
-
587 리시아 (는 박살을 시전했따!!) (06927E+52) 2016. 4. 2. 오후 11:40:44잠시 베터리좀 갈고오겠심더(찡긋
-
588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41:04칼리스가 리시아에게 박살나쪄용
-
589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42:00옙 다녀와요 리시아주
는 실베주 착각하신 겁니까? (동공지진 -
59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42:08다녀오세요!
칼리스주 토닥... -
59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3583E+57) 2016. 4. 2. 오후 11:42:50아냐 미리 쓴거야 착각하지마
(변명) -
592 베르티카 드 실버로즈 (82494E+58) 2016. 4. 2. 오후 11:44:43베르티카는 한창 진행중인 경기를 구석에서 관전하다 잠시 눈을 감았다. 하아..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인파와 소란을 질겁하며 싫어하는 그녀가 여기, 그것도 참가 신청까지 한 채로 있는 이유를 말하자면.. 첫째도 알파요, 둘째도 알파 때문이라. 얼굴만 비추고 튀려다 알파에게 딱 걸린 베르티카는 숙련된 늑대의 본능으로 쉽게 경기장을 벗어날 수 없을 것임을 직감했다. 그래서.. 어차피 이 곳에 있어야 한다면 늑대화해서 날뛸 수라도 있게 참가 신청을 한 것이었다. 뭐, 요즘 숲에도 짐승들 씨가 말라가니까.. 사냥한다고 생각할까. 찢어발겨도 안 죽는다던데. 싸움을 생각하는 베르티카의 입가에는 어느새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자, 여기서 잠깐. 늑대는 사냥하는 동물이다. 베르티카는 늑대다. 고로 베르티카는 사냥하는 동물이다. 음, 훌륭한 삼단논법이군. 어쨌든 늑대인 그녀가 사냥 생각에 들뜨는 건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거다. -
59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71432E+62) 2016. 4. 2. 오후 11:44:44게이트 오브.. 바빌론!
-
594 체셔 (06103E+63) 2016. 4. 2. 오후 11:46:16아무나 이겨랏!!!
-
595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46:21>>591 흐음... (지그시
믿어주죠! (으쓱
>>593 그러고보니 아마데우스... 무한의 검제 재현할지도... -
596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49:25루체트가 누군가를 보더니 표정이 영 좋지 않게 변합니다.
" ....쥐새끼가 숨어들었군. " -
597 시리우스주 (94101E+59) 2016. 4. 2. 오후 11:49:38시리우스는 20000~
-
59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49:42게이트오브바빌론이 뭔가 해서 검색해봤는데 죽창짤이 저기서 나온거였군요...
-
599 리시아 (06927E+52) 2016. 4. 2. 오후 11:49:56손이 조금 저릿한데. 청년의 눈이 가늘게 떠지며 자신의 손을 향한 채로 두어번 주먹을 쥐었다 핀 청년은 검에 감긴 그림자를 원래대로 돌리는 동시에 자신을 향한 물줄기를 피한다.
"..흠"
물줄기를 힐끗 쳐다본 그는 맞으면 구멍뚫렸겠네. 농담조로 말하곤 날개를 길게 늘어뜨리며 호흡을 한번 고르고는 날개를 파득. 빠르게 접근하며 비스듬하게 칼 휘두르기.
.dice 1 7. = 3 -
600 푸아루즈 (98973E+58) 2016. 4. 2. 오후 11:49:59"아직 내 차례는 멀었구만."
웃으면서 대기장에서 경기장을 바라보며 구경을 하는, 절름발이라서 금방 탈락할지도 모르는 푸아루즈였다. -
60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50:02시리우스주 안녕히가세요!
-
602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50:27푸아루즈 npc 붙여야징
-
603 리시아주 (06927E+52) 2016. 4. 2. 오후 11:50:46잘가요 시리우스주!!
-
604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50:46시리우스주 안녕히~
그보다 쥐새끼라니..!? 그 가면남인가! -
605 푸아루즈 (98973E+58) 2016. 4. 2. 오후 11:51:35안녕히가세요 시리우스주!
와아 npc라니... 전 죽겟군요. -
606 푸아루즈 (98973E+58) 2016. 4. 2. 오후 11:52:58그나저나 라주르테에서 탈락 조건은 5번동안 3번 공격판정 성공이랑... 경기장 밖으로 나갈시 탈락인건가요?
-
607 네베르 폰 블루로즈 (76592E+59) 2016. 4. 2. 오후 11:53:07경기가 들뜨는 와중에 전 가주를 발견. 밀리는 건가. 라고 생각하며 과일을 우물우물. 보다가 졸아버릴지도. 은 네베르주가 반응이 없이 자버릴 것 같으니 하는 변명일지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 -
608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54:14경기장 밖으로 나가면 처음부터 다시 진행됩니다.
-
609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55:01자신의 물줄기를 피한 상대방을 보며 그와 동시에 상대방의 공격에 약간 당한 칼리스는 살짝 당황한 듯이 오른쪽 눈동자의 선들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꼬여버렸습니다.
"블랙로즈의 전 가주. 남자모습으로 재밌는가?"
상대방이 검을 휘두르며 자신에게 접근하고 있는 와중에도 비웃듯이 말한 칼리스는 코앞에서 강력한 수압의 물을 압축시킨 구체를 터뜨렸다.
.dice 1 7. = 3 -
610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55:43무승부라고!? 는 아까부터 낮은 수의 숫자만 나온다 ㄲㄲㄲ
-
611 칼리스 폰 블루로즈 (54839E+54) 2016. 4. 2. 오후 11:56:021:0이군요 아직까지...
-
612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86683E+58) 2016. 4. 2. 오후 11:57:26리다이스.
리시아
.dice 1 7. = 2
칼리스
.dice 1 7. = 7 -
61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44477E+59) 2016. 4. 2. 오후 11:58:49칼리스의 분노의 힘은 굉장해따
-
614 푸아루즈주 (26382E+55) 2016. 4. 3. 오전 12:00:27우오오오... 최강이다...
-
615 네베르 폰 블루로즈 (86954E+56) 2016. 4. 3. 오전 12:00:45전 가주가 한 대 맞고 전 가주가 한 대 돌려줌. 싸움이 한쪽의 린치로 끝나면 재미가 없으니 다른 관객들에겐 이것이 참으로 즐겁겠지. 나야 구경하면서 잘 먹고 잘 보면 된다. 그것뿐이다.
-
616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01:35>>613 분노라고? 칼리스는 분노따위 ㅇ벗다.
자신을 여기에 참가하게 만든 나이트에게 향하는 거라면 몰라도...
그보다 이번 합은 내가 이겨따! 만세이! -
617 푸아루즈 (26382E+55) 2016. 4. 3. 오전 12:02:28대기실에서 이 박빙의 승부를 보며 지팡이(검)을 꽉 쥐고 구경하는 푸아루즈는 전세가 바뀌는 것을 보자 흥미진진해 합니다.
"가주님은 누가 이길 것 같으세요?"
라고 누군가가 물어보자 푸아루즈는 으쓱하며 말하였다.
"...누군지는 모르겟지만 확실한건 다음 한판에 모든게 달렸지 않을까 정도겟군요." -
61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357E+56) 2016. 4. 3. 오전 12:03:31자리로 돌아온 그는 이어지는 대국을 관전한다.
푸른 전 가주와 검은 전 가주. 공교로운 대진.
조금 전 그가 대전했을때와 비슷하다. 승부는 팽팽했다. -
619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03:38"이 모습이 부담없지 않나"
아니라면 말고. 상대방의 공격에 잠시 주춤했던 청년은 그의 말에 씩 웃으며 대답하고는 살짝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나도 이게 그나마 편해"
싸울때 한정으로. 중얼거리고는 들고 있던 검을 바닥에 찍어내리듯이 꽂아넣는다. 검을 중심으로 퍼지는 파장과 갈라지는 경기장. 바닥 틈새 사이로 보이는 것은 붉은 마그마.
.dice 1 7. = 1 -
62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03:49호엑..
-
621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04:061이라니(충격
아 환각이에요 >>619 !! -
622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12:04:20후..후후후
루체트 삽화를 그렸으니 이제 두 가면의 싸움도.. -
623 체셔 (66645E+60) 2016. 4. 3. 오전 12:04:25
관전석에서 열심히 북을 치는 체셔!
플레이 플레이이이이!
-
624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05:18리시아는 다갓에 대한 전의를 불태워따!!!!
-
625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0:28칼리스의 오른쪽 눈동자의 선들이 다시 불규칙 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는 칼리스는 표정변화 하나없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습니다.
'부담이 없다라,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를테니.'
상대방이 검을 땅에 꽂자 경기장의 바닥이 갈라지고 그 시이로 붉은 마그마다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본 칼리스는 자신의 주변에 갈라진 땅들을 끊임없이 흐르는 물들로 막아버리고는 말합니다.
"가교나 멋을 부리지 말라고. 전 가주."
손가락을 하늘로 향하더니 엄청난 크기의 물방울이 급속도로 작아지더니 리시아에게 돌진합니다. 아마도 저 물방울이 터진다면 엄청난 수압의 많은 양들의 물이 뿜어져 나오겠죠.
.dice 1 7. = 1 -
626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0:37뭐?
-
627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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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11:16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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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11:49같은 전대 가주라고 다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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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1:58리, 리다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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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네베르 폰 블루로즈 (86954E+56) 2016. 4. 3. 오전 12:12:29ㅋㅋㅋㅋ 칼리스 아 진짜 이건 웃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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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푸아루즈 (26382E+55) 2016. 4. 3. 오전 12:12:49...다갓... 그분은 정말이지... 참.
-
63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357E+56) 2016. 4. 3. 오전 12:12:55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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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3:41이건 분명 리시아와 칼리스를 엮으라는 다갓의 계시다! (아님
캡틴 리다이스를 부타케요! -
635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13:48.dice 1 7. = 2
왠지 또 1나올것같다 -
636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4:18아니면 내ㅏ 한다!
리시아주 리다이스 하죠!
.dice 1 7. = 6 -
637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4:29올ㅋ
-
638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14:44어 캡틴이 굴려주시는 건가요
개인이 굴려도 괜찮ㅇ..아님 말고!! -
639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357E+56) 2016. 4. 3. 오전 12:15:04검은 전 가주와 푸른 전 가주는 공방을 주고 받는다.
그러나 하늘빛 가주가 처음 그에게 공격했던 때와 같은. 일격이라 할 것은 아직 없으니.
이는 서로를 시험함일까. -
640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15:06칫
-
641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5:28>>638 사실 잘 모릅니다! 캡틴께서 지금 안 계시는 것도 같으니까 그냥 고고씽..?
일단 리시아, 이번판도 제가 이겼습니더 끌끌 1:2인가요 ㅋㅋㅋ -
64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15:45
-
643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15:592:1인건가요
3 먼저나온쪽이 이기는거였던가 -
644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6:38
-
645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12:16:56흠
2:1 인가요.
제가 삽화를 그리는 도중 리다이스를 해버리다닛.. -
646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7:03>>643 매치 포인트죠 여기에 좀 강력한 공격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카카카
-
64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17:27>>644 오류나서 안떠..
-
648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17:37>>644 엑박이군요... 이건 잊어주세요! 아무도 못 본겁니다!
>>645 (흠칫 -
649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12:24:2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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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24:50"......"
한쪽 손을 올려 눈가를 짚은 청년은 한참을 말 없이 가만히 있는다. 짜증나 보이는 것은 기분탓일테지.
"어차피 다쳐도 상관없다고 했었지?"
청년이 나머지 한쪽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주먹을 펴자 그림자가 크게 일렁이더니 점점 커지며 사람 하나쯤은 집어삼킬 듯한 날개달린 뱀의 형상을 취한다.
"그러니 상관없겠지"
청년이 펼쳤던 손을 접자. 주둥이를 벌린 뱀이 칼리스를 집어삼킬 것마냥 그에게로 달려든다
.dice 1 7. = 6
//호에에에에에 -
65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357E+56) 2016. 4. 3. 오전 12:24:51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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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25:31아 왠지 또 리다이스 굴릴것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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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12:26:56아마데우스와 실베의 다음은?
.dice 1 3. = 1
1. Npc
2. 푸아루즈 vs npc
3. 베르티카 vs npc (현재 일상을 돌리는게 불가능한 잠금상태 npc입니다. 가면의 일원입니다.) -
654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12:27:18Npc군요. 루체트부터 시작해야겠어요.
기선제압을 해야할테니. -
655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29:54"날개뱀이라."
살짝 비웃는듯한 말투로 말한 칼리스는 이내 그 그림자 뱀에 대항함과 동시에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물줄기를 고속으로 내보냈습니다.
이후 한 번만 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시 한 번 강력한 수압의 물 줄기 세개가량을 발사했습니다. 이름만 물 줄기지 굵기나 생긴걸로 본다면 대포나 레이저가 가깝네요.
"그럼 너도 이거에 맞아서 뚫리면 되겠네."
팔짱을 끼고있던 양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었습니다.
.dice 1 7. = 1 -
65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30:05왠지 저 NPC가 흑막일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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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30:09풌쓰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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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30:35근데 왜 아까부터 1만 나오는거죠? 다갓!!!!
.dice 1 7. = 4 -
659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12:30:41리시아가 이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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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30:48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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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31:07>>65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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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31:19아직 한 발 더 남았네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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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12:31:35..2:2라.
....아마데우스, 실베주 있으신가요? -
6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2:32:03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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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32:20I'M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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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32:32판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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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12:33:58두분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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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34:57난 이미 (의도치않게) 준비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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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37:22길ㄹㄹ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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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푸아루즈 (26382E+55) 2016. 4. 3. 오전 12:38:08힘내욥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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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2:38:26"준비 됐겠지, 실베스테르."
아까전에 꺼내뒀던 검의 날을 어루어 만진다.
굉장히 이상한 감정이랄까. 인정사정없이 자신의 나이트를 상대한다.
상대는 실베스테르다. 그녀가 성숙해지기 전 까진 봐주지않아. -
67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357E+56) 2016. 4. 3. 오전 12:38:45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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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39:56" ... "
조금 무거운 표정으로 비장..하게, 전투의 무대위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주님과 전투한다. 같은 가문의 명예를 걸고서, 같은 가문이 전투한다. 이게 무슨 모순덩어리같은...
" ... "
소녀의 귀와 꼬리가 울부짖는 바람에 조금씩 흩날린다. 그리고서 소녀는, 고개를 숙이고서 아무말이 없다. 위협도, 기선제압도 하지 않는다. 단지 그저 가주님의 앞에, 가만히 서있을 뿐이다.
...
...그리고 마침내, 소녀가 시선을 천천히 들어올려 눈앞을 바라본다. 상대를 바라본다. 눈을 똑바로 맞춘다.
" ..울지 않을거에요. "
소녀의.. 실베의 목소리는 조용했지만, 조용하게 소리치고있었다.
//젠장.. 재업이다.. 내가 이장면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실수를.. -
674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41:32"그런 취미는 없어서"
지친 목소리로 대꾸한 청년은 검을 바닥에 박아 몸을 지탱한다. 평소에 운동 좀 해둘껄 그랬어. 낄낄거리며 말하던 청년은 읏차. 하며 바닥에 박힌 검을 다시 뽑아든다
"왠지 이게 마지막일것 같은데"
느낌 아닌 느낌이 들어서. 칼리스의 눈을 지그시 보던 청년이 검을 내렸다가, 허공에 대고 사선으로 그어올리자 마치 검기마냥 그림자가 빠르게 나아간다
.dice 1 7. = 2
//한번 날렸다 부들 -
675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41:52졌다!!!!
-
67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45:43슬프니까 실베 전투 BGM이나 올려야지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utLfl"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utLfl"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tLfl</a> -
677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45:56상대방이 날린 뱀을 막으려고 오른손을 들어올린 덕분에 오른손 손이 완전히 날아가버린 칼리스는 그런건 신경쓰지도 않는다는 듯이 날아가버린 오른손을 슬쩍 곁눈질로 쳐다보더니 기분나쁘게 이를 드러내며 웃었습니다.
"전 가주. 퇴물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왼손으로 얼굴을 가리더니 이내 언제 웃었냐는 듯이 얼굴을 무표정으로 바꾸고서는 허공에 그어진 그림자가 마치 검기마냥 빠르게 나아가는 것을 보고는 그대로 그걸 뚫고 돌진하려는듯이 리시아에게로 달려갔습니다.
"더 이상 싸우는것도 지겨워지니까 네 말대로 마지막이다."
왼손에 주먹을 쥐더니 엄청난 수압의 물들이 왼손을 감쌉니다. 왼손을 감싼 물들은 엄청난 속도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마치 갑옷이라도 뚫을만큼 거세보입니다.
그리고 칼리스는 그 주먹을 리시아에게 내질렀습니다.
.dice 1 7. = 5
//또 1나오면.. (부들 -
678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46:18이겼다! 는 칼리스 오른손 날아갔습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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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47:12그냥 유튜브 링크 걸어야지
https://youtu.be/ZvLCax9c2Hg -
680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47:14그리고 리시아는 칼리스가 -비록 기분나쁘게 웃는 썩소이기는 해도- 웃는 모습을 보았군요! 추카추카 합니다!
그런고로 인간관계 업데이뜨!
칼리스->리시아: 4. 재밌는 녀석.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붙어보지. -
681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47:39괜찮아요!! 치료해준대써!!!
수고하셨어요!! 돌리실래요(?) -
682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47:44실베주를 보니까 저도 bgm을 깔아버릴걸.. 이라는 생각을 합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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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357E+56) 2016. 4. 3. 오전 12:48:14싸움의 승리는 푸른 전 가주에게로.
비록 한 손을 잃었으나. 그것은 경기장을 나오면 치료될 부상이니.
작은 것을 내어주고 더 큰 것을 노림이 저러할까.
그는 말없이 경기장의 전황을, 그리고 다음에 싸울 자들을 바라본다. -
684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48:54>>681 (-_-)b 그러죠. 언제 사라질지는 모르지만 ㅋㅋㅋㅋㅋ 그런고로 선레다이스!
.dice 1 2. = 1
1. 리시아
2. 칼리스 -
68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49:52자 캡틴! 난 비장하게 준비완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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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체셔 (66645E+60) 2016. 4. 3. 오전 12:52:56체셔랑 평화로운 일상돌리실뷴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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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53:42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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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2:55:51또 삽화그리러 간거야???
어.. 캡틴없이 진행할까...? -
689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2:56:24"아-졌다-"
역시 정면전투는 나한테 안맞아. 투덜거리던 청년은 문득 무언가 생각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 목 근처로 손을 향해 뭔가를 쥐어 뜯어 내는 시늉을 한다.
"음 으음 확실히 무리했어"
아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다시 검은 전 가주의 모습으로 돌아온 소녀는 환각으로 거울을 만들어내 모습을 비춰 보더니 기겁한다.
"미쳤어 미쳤어"
자신의 뺨을 툭툭 두어번 때리고는 울상.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해봤자 10대 중반으로 보일 듯한 꼬마아이. 소녀는 부들부들 떨면서 관람석으로 향한다. -
690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2:57:21캡틴... 으아! 는 체셔주 좌송합니다! 저는 이미 리시아주랑 돌리고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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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푸아루즈 (79805E+52) 2016. 4. 3. 오전 12:58:23>>686 공교롭게도... 아직 대기실에 짱박혀야 하는터라...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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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02:29전투를 끝낸 칼리스는 경기장을 나서자 자신의 오른손이 재생되는 것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듯이 힐끗 쳐다보는 걸로 그쳤습니다.
관람석으로 향하던 도중 문득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고개를 든 칼리스는 자신을 이 싸움에 신청한 나이트를 보았습니다.
"역시 살아스님은 칼리계십니다! 대단한 싸움이셨어요!"
"······."
잠시 입을 다물고 그 나이트를 빤히 바라보면 칼리스는 오른팔을 들어 나이트의 어깨를 잡았습니다.
"칼리스ㄴ..!? ㄸ!?"
오른손으로 나이트의 어깨를 잡고 왼손으로는 벽을 짚어 나이트를 그대로 벽에다 죽지않을 정도로 쳐박아버린 칼리스는 유유히 자리를 떠 관람석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관람석에 향하기 전 칼리스의 눈에 띈 사람은 자신과 싸웠던, 지금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블랙로즈의 전 가주가 있었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뺨을 툭툭때리는 전 가주를 보고는 의도한 행동은 아니지만 인기척없이 그녀의 뒤에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여기서 뭐하는건가? 그나저나 의외군. 외모에 신경을 안 쓰는줄 알았는데 말이지." -
693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02:58참고 앞으로 칼리스의 전투 bgm은 이거다~ http://youtu.be/3V9zxXN1rx0
게르만이 되어주마 -
69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357E+56) 2016. 4. 3. 오전 1:03:16그러고보니 칼리스주 아까 주신 서리한은 감사히 마음만...(???
>>686 저요...? -
695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03:52>>694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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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04:08캐애애앱티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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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05:12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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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체셔 (66645E+60) 2016. 4. 3. 오전 1:05:28>>694
황자님!!선레주실수있으신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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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07:33일단 우리끼리 할까나..
가주님 선공!!! -
70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58357E+56) 2016. 4. 3. 오전 1:07:47>>695 받으면 리치킹이 되는걸요! 피부도 퍼래져요!(그게 아냐
>>698 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캡틴께서 오셔야할텐데... -
701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07:56캡틴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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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리시아 - 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전 1:09:00"외모에 신경 안쓰는 여성은 여성이 아니니까"
갑자기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소녀는 깜짝 놀랐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하며 휙 뒤를 돌아본다. 빤-히 쳐다보다가 조금 가늘어진 눈이 그를 째릿. 쳐다본다.
"그것보다 의외라니. 저기요 푸른 전 가주씨. 평상시에 날 뭘로 봤던 거죠?
짲응. 여과없이 그대로 표정에 드러난 감정, 소녀는 팔짱을 끼며 흥. 하고는 그를 지나쳐 걸어가려 한다. 일부로 팔굼치로 그의 옆구리를 강하게 가격하려고 시도하면서. -
70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09:24내 손에 피를 묻히기는 좀 그러니..
그는 자신의 손에 들린 마믈리케 소드를 실베스테르를 향해 던지자.
그 뒤를 따라 3정의 검이 뒤따라 빠른 속도로 날라간다.
"자비를 바라는 건 글러먹은 짓이다."
.dice 1 7. = 7 -
704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09:44
-
705 칼리스 폰 블루로즈 (47621E+51) 2016. 4. 3. 오전 1:10:04진짜로 자비를 바라는건 글러먹은 짓이군요 아마데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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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10:41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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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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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리시아 - 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전 1:12:46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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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푸아루즈 (79805E+52) 2016. 4. 3. 오전 1:13:16정말로 자비따위는 없군요 아마데우스 가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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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아시스 - 체셔 (58357E+56) 2016. 4. 3. 오전 1:16:13전 가주들의 뒤를 이어 올라온 사람은 은빛 장미들. 은빛 가주와 은빛 기사. 누구나가 맞붙을 수 있고. 그로 인해 어떻게 승패가 결정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행사이지만.
조금 전도. 지금도. 대진표가 묘하다고 그는 생각한다.
그와 하늘빛 가주는 신성한 날에 마주쳤으며.
푸른 전 가주와 검은 전 가주 사이에는 전 가주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은빛 가주와 은빛 나이트는, 당연히.
혹시 흰 가주도 가원과 마주하게 될까. 그는 생각한다. 평소라면 황당한 생각이라 넘길 그것은, 신기할 정도로 절묘한 대진표를 보고 있자면 어느 정도는 현실성을 띈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적어도 흰 광대, 소년이 가주의 상대가 되지는 않을 것임을 그는 알았다.
지금도 객석에서 북을 치고 있으니. 아마도 소년이 택한것은 참가가 아니라 관전. -
711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16:42리시아의 대답에 순간 칼리스는 턱을 짚으며 생각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우리 가에는 그런거 생각하지 않는 여자가 있단 말이지. 아, 그건 슬라임과에 속하는 이종족이니까 여자라고 부르기에는 좀 뭐하려나.'
생각을 하다 리시아가 자신을 쳐다보며 눈을 가늘게 뜨자 여전히 무표정이지만 눈썹을 살짝 치켜세웠습니다. 왜 그런 표정으로 보냐는듯한 나름대로의 대답이었습니다.이후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칼리스는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자신의 감정을 잔뜩 드러낸 저 표정과 말투는 정말로 성숙하지 못하다는 생각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네베르를 모자란 꼬마로 생각했는데 내가 어리석었군.'
전혀 예상치 못하게 리시아가 팔꿈치로 자신의 배를 가격하자 무방비 상태로있던 칼리스는 그대로 억! 소리를 내며 왼손으로 배를 잡고는 리시아를 쳐다보았습니다.
"무슨 여자가 이렇게 힘이 강한거냐. 여자가 맞는거냐."
평소와 똑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을 내뱉으며 칼리스는 또 매를 법니다. -
71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17:02'자비'
완전히 안바라고 있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괜찮아요. 지금 버렸으니까.
웃지도, 겁을 먹지도 않은채로,
소녀는 빠른속도로 발돋움해 가주님을 향해 오히려 정면으로 전력질주를 한다.
" ... "
소녀는 침묵했다.
..
그리고서, 발목을 순간적으로 삐어버릴듯이 꺾어 칼들을 피하고선 가주님의 옆으로 돌아가 옆구리를 기습해 덮치듯 물어뜯으려 한다.
죄송해요.
아마 순간적으로 그녀가 마음속으로 중얼거린 한마디였을것이다.
.dice 1 7. = 4 -
713 아시스 - 체셔 (58357E+56) 2016. 4. 3. 오전 1:17:05자비란 없는거군요 아마데우스 가주님.
>>704 눈빛이 무서워요...! -
71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17:37이거 부상은 다음 레스에 쓰면 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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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19:01>>713 Booooo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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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19:17>>714 아마도 그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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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체셔 - 아시스 (66645E+60) 2016. 4. 3. 오전 1:24:26
요란하게도 북을 치며 경기를 관람하던 체셔는 이리저리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북을 치고있다.
그런데 정작 경기는 안보는듯..사람들이 누가 이겼다며 소리지를때 덩달아 이긴사람을 응원하고 있었다..
" 아 ㅡ 힘들어 ,힘들어.. 응원이 더 힘들고 진빠진다니까... "
뭐,딱히 응원할 사람도 없지만 눈에 띄면 아무나 해주는거지..
그때 ,체셔의 눈에 누군가 훅 들어온다. 지루했던 눈이 굉장히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바뀌고 뒤로 다가가 손가락으로 아시스 황자의 뒷목을 쿡! 찌른 다음, 해맑게 손바닥을 펴보인다.
" 황자님을 찌른건 체셔의 몇번째 손가락일까요 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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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아시스 - 체셔 (58357E+56) 2016. 4. 3. 오전 1:24:38>>715 (신호등을 부수고 도망갑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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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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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27:08"어딜 감히 들어오는게냐!"
빠르게 뽑아낸 칼로 그녀의 콧잔등을 칼등으로 쳐내었다.
다시 품위를 갖추고 칼을 재잡고는 휘둘렀다.
허나 휘둘렀을땐 이미 다른 검. 좀 더 긴 장도였다.
.dice 1 7. = 5 -
721 체셔 (66645E+60) 2016. 4. 3. 오전 1:27:21맞아 멈추지 않아 !♡
-
722 리시아 - 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전 1:27:22자신의 대답에 칼리스가 생각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자 소녀는 잠깐 걸음을 멈춰 그를 빤히 쳐다본다. 관찰이라도 하는 듯이 가늘게 뜬 눈으로 지그시 쳐다보다가, 이어지는 자신의 말에 아무 대답이 없자 '흥 그럼 그렇지.' 라며 중얼거린 소녀는 다시 그를 째릿 쳐다본다.
"꼴 좋다. 흥"
자신의 공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깔끔하게 먹힌 공격을 보며 소녀는 낄낄 웃는다. 이런 공격이나 허용하다니. 물러 터졌네, 전가주씨? 조금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하며 지나가려던 소녀는 그의 말을 듣고 뚝 걸음을 멈추며 뒤를 돌아본다.
".....^ㅁ^"
말 없이 방긋 웃은 소녀는 걸음을 옮겨 푸른 전 가주의 앞에 선 후, 주위를 슬쩍 둘러보고는.
"죽엇!!"
그의 정강이를 있는 힘껏 걷어차려 한다. -
723 아시스 - 체셔 (58357E+56) 2016. 4. 3. 오전 1:31:40북소리가 점점 커진다. 소년이 점점 더 세게 쳐서가 아니라. 그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몸집을 불려가는 북소리가, 이윽고 바로 옆에서 연주하듯 크게 울리고.
일순간, 정적.
교대하듯 뒷목 쪽에서 손가락으로 찌른 듯한 느낌이 전해져온다. 그의 바로 뒤에 멈추었음이다. 기척을 숨기지 않았음에 알고 있기는 했지만.
"모르겠습니다."
이 또한 저번과 같은 문답의 반복일까.
그러나 손가락을 알아맞추는 재주만큼은 그도 없기에.
잠시 생각하다가, 솔직히 대답한다.
무엇, 알아맞춰도 나쁠 것은 전혀 없기는 하였으나.
"굳이 선택하자면,"
그는 손가락 하나의 이름을 댄다.
.dice 1 5. = 3 -
724 아시스 - 체셔 (58357E+56) 2016. 4. 3. 오전 1:32:34>>719 히이이이익
>>720 가주님 넘나 강한것..
>>723 하필 중지군요... -
725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33:19"살아스님은 제가 지킵니다아앗!"
리시아가 칼리스의 정강이를 차려고 할 때 블루로즈의 나이트, 즉 칼리스를 이 싸움에 참가시킨 나이트가 온 몸을 던지고는 리시아의 발길질을 대신 맞습니다.
이 광경을 본 칼리스의 오른쪽 눈동자의 선들은 물음표로 바뀌었지만 이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저자식 맷집 얼마나 대단한거지? 분명 있는 힘껏 쳐박아 버렸을텐데'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 놀란 것 보다 아직도 멀쩡하게 움직이는 그 나이트의 모습을 보고는 더욱 더 의구심을 가지는 칼리스는 다시 허리를 꼿꼿이 펴고는 리시아를 바라봅니다.
"이 녀석 가질래?"
"조, 조금 더··· 핫, 칼리스님?!"
리시아한테 차이고 나서 무언가에 눈을 뜬 모양인지 이상한 개소리를 하던 나이트는 칼리수가 자신을 버라겠다는 말을 하자 재빠르게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그냥 너 죽이고싶다.'
//만우절의 저주 (-_-)b -
72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33:36" 커헉!!!! "
전부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소녀의 계산이 틀렸나보다.
날아오던 칼 3개가 일제히 소녀의 복부를 꿰뚫고,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정신을 아득히 갈아버릴듯한 고통에 실베의 동공이 작아져 흔들린다. 검붉은색의 피가 왈칵 왈칵 목구멍을 타고 기어오른다.
" 크흐...!!! "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수없어.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한 실베가 자신의 배를 꿰뚫은 검 3개를 한꺼번에 잡아 '촤악'하고 흩뿌려지는 자신의 시뻘건 피와 함께 뽑아버린뒤, 고통을 안정시킬 새도, 터질듯이 흘러나오는 피를 지혈할 새도 없이 곧바로 다시한번 달려 이번엔 가주님의 목덜미를 물어뜯...
...는척 하면서 발을뻗고 자세를 낮춰 그대로 반바퀴 돌아 가주님의 발을 걸어 넘어트리려 한다.
.dice 1 7. = 7 -
727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33:57
-
728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34:38은가주랑 은기사가 싸우는거 너무 박진감 넘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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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34:55은가주랑 은기사가 싸우는거 너무 박진감 넘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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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35:17윽 왜 두개가..
-
731 아시스 - 체셔 (58357E+56) 2016. 4. 3. 오전 1:37:34중요하니 두번이군요!
>>721 우사미눈2 -
732 체셔 - 아시스 (66645E+60) 2016. 4. 3. 오전 1:39:27
" 땡 !! 틀렸습니다 황자님.. 아프실까봐 새끼손가락으로 콕! 찔렸는데 말이죠.. 헤헤 "
주위에서 황자에게 저런 장난을! 이런 눈빛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워낙에 알수없는 아이기에 사람들은 걱정하면서도 그러려니 익숙해 했다.
" 이야 ,그러고보니까 제가 황자님의 경기를 봤는데 말이죠! 엄 ㅡ 청나게 강하시더라구요, 보는 제가 무서워서 심장이 떨렸다니까요 "
그새 황자의 옆자리에 앉아 아까의 경기를 얘기하며 칭찬했다. -
73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42:06성공적인 유효타다. 아니, 거의 치명타다. 하지만 역시 늑대화라 실베스테르여도 맷집은 된다는건가.
그나저나 뻔한 공격이군. 다시 쳐내야겠..
"크흑!..."
쿠당탕 거리는 충돌음과 함께 그의 등이 바닥에 닿는다.
방금껀 페인트 공격인줄 알았지만날 봐주려는 심산이였다.
"제대로 하는 것이 좋을게다.."
바닥에 칼을 박아넣으며 수 많은 창들을 쏟아내렸다.
.dic 1 7. -
73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42:16.dice 1 7. = 3
-
735 아시스 - 체셔 (58357E+56) 2016. 4. 3. 오전 1:47:24그러고보니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그는 잠시 생각한다. 중지였다면 좀 더 면적이 컸으리라.
주위의 시선.
그는 잠시간 눈을 감았다 뜬다.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그다지 인식하고 싶지 않았는데.
"보셨습니까."
질문이 아니라.기 그저 혼잣말에 가까운. 하긴 보았을 것이다. 그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관객석에서는 환호외 더불어 북소리까지 들려왔으니.
"하늘빛 가주 또한 강했습니다. 이런 대국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
736 아시스 - 체셔 (58357E+56) 2016. 4. 3. 오전 1:51:49으으 엄크가...
체셔주 킵해도 될까요?8ㅅ8
죄송핮니다...ㅠㅠㅠㅠㅜㅜㅜㅠ -
73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1:54:35" .... "
쿠당탕. 가주님이 땅에 부딫히시면서 실베의 눈앞에 커튼같ㅇㄴ 먼지가 어지럽게 피어오른다. 공격이라고 할지는 아직 애매하지만, 아무튼 실베의 두번째 공격은 성공했다.
「제대로 하는것이 좋을게다」
안심하셔도 괜찮아요. 가주님. 봐드리려는것이 아니에요.
이런 싸움에서 상대에게 자비를 배푸는것은, 오히려 예의가 아닌걸요. ... ....그렇게 알고있거든요.
.....맞죠?
" ... "
가주님은 자리에서 일어나시느라 빈틈이 생기셨다. 그리고 실베는 웨어울프 특유의 날카로운 눈으로 그 틈을 놓치지 않는다. 가주님께서 자리에서 일어나시는동안, 실베는 다시한번, 하지만 이번엔 정면이 아닌 비스듬하게 돌진해 하늘에서 내려오는 창들을 최대한 피해가며 가주님의 팔을 어금니로 물어뜯으려 한다.
.dice 1 7. = 7 -
738 체셔 - 아시스 (66645E+60) 2016. 4. 3. 오전 1:55:34
사실 경기는 안봤지만 주위 귀족들이 어찌나 시끄러워야지.. 대충 들은 얘기들로 경기가 상상이 되니 본거나 마찬가지지 뭐..
" 네! 당연히 봤습니다요, 그런데 역시..황자님은 패배한자를 배려하는 매너가 대단하십니다...저 체셔가 보고배워야할분이 바로 아시스 황자님이 아닐까.. "
황자의 배려에 감탄하는듯 크게 짝짝짝! 박수를 치더니 주위를 둘러보곤 다시 황자에게 고개돌려 작게 말한다.
" ..그런데 황자님 ,어찌 연회 이후 체셔를 찾지않으시는지요 ? 황자님을 위해 갖가지 묘기를 준비해뒀는데 말이죠.. 정말 서운합니다! "
서운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체셔, 얼굴한쪽에 그려진 물방울과 표정이 조화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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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체셔 (66645E+60) 2016. 4. 3. 오전 1:56:20오잇! 아시스주 잘자요!
-
74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2:00:15인상을 구기며 창들을 소환해내 공격했지만 헛수고였다.
"인정하마.. 지금은 너가..."
"강하다!"
물려뜯겨나간 팔을 보는 기분은 심히 묘했다. 앞으로 못느낄 감정. 아니, 느끼면 안될 감정이였다.
신경선이 짤리며 뇌에 못을 박는듯한 느낌. 그것은 심히 어지러웠다.
"용기가 가상하군.."
눈동자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면서 입김이 흘러나오자 거대한 웨어울프로 변화했다.
미친듯이 달려들며 목을 조르려 노렸다.
.dice 1 7. = 5 -
741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2:01:30끄억....
리시아주 더 이상 목 버티데네요ㅠㅠ -
74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09:54" ...!!! "
시종일관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무표정을 유지하던 실베의 얼굴이, 칼들에게 찔린 이후 두번째로 제대로 된 '감정' 을 띄웠다.
'당황함'. 가주님께서 웨어울프로 변하신것은, 자제력을 잃으신것은 실베로써도 별로 보지못했다. 그리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벌어질 일일줄도 몰랐다.
..실베는 처음으로 입을열어 말을 내뱉었다.
" ..가주님은 제가 자제력과 이성을 잃고 날뛸때마다 항상 절 제압해 주셨었죠..? "
" ..제가 가주님을 이길수있을진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아요, 그치만.. "
" ... ... 이번엔 제가 가주님을 말릴차례인것 같아요. "
멀리서 자신을 향해 미친듯한 광기를 안고서 뛰어오시는 가주님을 보며 그 누구에게도.. 자신조차 들리지 않게, 사람들의 함성소리에 간단히 묻힐 볼륨으로 낮게 속삭인다. 그리고 나선 무거운 숨을 한껏 들이마쉰뒤, 또 다시 가주님을 향해 정면으로 달리며 비명인지 기합인지 모를 큰소리를 내지른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 "
카운터. 실베가 꾹 쥔 주먹이 가주님의 안면을 향했다.
.dice 1 7. = 5 -
74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11:32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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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2:12:16캡틴의 부재 관계로 각자 한번씩 더 돌리죠
.dice 1 7. = 4 -
74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12:51..응.
.dice 1 7. = 4 -
74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13:01..?!
-
74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2:13:55한번 더 다!
.dice 1 7. = 2 -
74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2:14:05..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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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14:30다이스갓.. 제발...
.dice 1 7. = 6 -
75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2:15:15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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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15:32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늑대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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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2:20:03그녀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날라간 그는 원래의 체형으로 돌아오며 정신을 차렸다.
내가 진건가, 늘 가르치려고 들었것만... 나도 이제 늙어버린건가.
누구는 황자에게, 누구는 같은 전대의 가주끼리지만. 나는 자신의 나이트한테 패배를 맛본건가.
"시시한 말로군.. 승리의 기쁨, 만끽하거라."
그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소환한 검을 자신의 심장에 박아 비틀었다. -
75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32:03" ...!!!!!!!! "
가주님이 돌아오셨단것에 환하게 웃어 기뻐하는것도 잠시, 갑자기 자신의 심장을 자신의 검으로 후벼파시는 가주님을 보며 굉장히 식겁해 달려가 가주님의 칼을 빼앗아 저만치로 던져버린다.
" 가주님, 뭐하시는거에요!! "
아무리 경기장에서는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갑자기 이런일이 벌어지면 누구나 얼굴에 당혹감과 공포를 내비칠것이다. 가주님께 한걸음에 달려간 실베는, 곧바로 피가 솟구치는 가주님의 심장에 손을 꾸욱 눌러 피를 멎게한다.
자신의 복부도 가주님 못지않게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망각하고서.
" 왜..왜 그러세요.. 싸움은 이미 끝났잖아요.. 이제 가주님께서 다치실 필요는 없다구요..... "
" 제가 왜 가주님의 급소를.... "
순간 움찔하며 잠시 침묵을 유지한다 싶더니, ' 노리지 않았는지 뻔히 아시면서 '라는 뒷부분은, 피가 흘러나오는 목구멍 뒤로 넣어버린다.
" ........ "
꾸욱 꾸욱, 결국 그녀는 자신이 처음에 했던 말을 ㄲ마헤 잊어버리고서 울음을 터트렸다. 승리의 기쁨의 울음일까, 아니면 복부의 고통에 대한 울음일까, 아니면 무언가의 공포에 대한 울음일까. -
75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2:43:34"울지 말거라.."
성장했구나, 실베스테르. 한참은 강해졌어.
날 봐주는 건 실베였지만 끝까지 방심은 내가 했다. 그동안 얕잡아봤던 건..
"하아, 객석에 있으마.. 부디.."
무운을 빌어주겠네.
그녀의 얼굴을 향해 뻗던 팔이 툭 떨어짐과 동시에 침울한 얼굴을 한 아마데우스가 관객석에서 마른세수를 하고있다.
/수고하셨습니다 -
75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47:57고생했어 가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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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2:54:13지다니..
-
75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56:26(질줄알고 졌을때의 반응레스 준비하고 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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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2:57:58" ㅎ..헤, 이것좀 봐요 가주님.. 저 끝까지 안울었다구요.. "
라는 말을 내뱉고 그대로 과다출혈로 기절할 예정이었다... -
75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3:08:40이렇게 된거 실버로즈의 꼬맹이가 짱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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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전 3:10:50아냐!!! 분명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 다닐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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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8:34:11칼리스주가 모rrrrr닝 갱신을 합니다!
는 이 이벤트 가볍게 즐기는줄 알았는데 은장미쪽에 꽤나 징지해서 다갓의 막장행각과 더불어 무난하게 재미없는 칼리스의 싸움이 쭈글해졌다.
게다가 후에 뒷풀이는 완전 개그로 가고있어
물론 의도한겁니다 -
762 Hélianthe ◆JjOhpjySJc (84354E+58) 2016. 4. 3. 오전 9:21:58빼꼼.
-
763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9:35:32헬리안세! 맞나? 아니면 헬라이안세! 에라이! 영어발음은 일정치 모타니까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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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Hélianthe ◆JjOhpjySJc (84354E+58) 2016. 4. 3. 오전 9:36:51엘리야트입니다. 편하게 리야라 부르세요.
-
765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9:38:03애초에 영어도 아니었ㅇ... 그린로즈의 가주시군요!
어서어서오세요! -
766 온슈타인 (54746E+59) 2016. 4. 3. 오전 9:42:16(팝콘)
갱신! -
767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9:44:04오ㅗㅓ아ㅏㅏ아아앙ㅇㅇ아ㅏ 자버렸어요 기절잠 해버린 캡틴을 매우 치세요 주겨주세여 8ㅁ8 자비를..!!
-
768 온슈타인 (54746E+59) 2016. 4. 3. 오전 9:45:53어서오세요 캡틴. 기절잠 할수도 있죠 하하!
그런데 아가씨가 참전하는 건가요?! -
769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9:48:56Npc 첫 전투는 독백으로, 루체트와 유로의 전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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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9:52:33(팝콘팝콘팦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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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PSYCHO (12831E+57) 2016. 4. 3. 오전 9:52:39와아 세상에서 젤 이쁜 퀸옵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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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리시아 - 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전 9:54:37"...앤 또 뭐야"
리시아의 정강이 걷어차기!!! 는 블루로즈의 나이트가 대신 맞았다. 짜증나는 표정을 지은 소녀는 자신의 발길질을 맞은 나이트와 칼리스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으이씨. 하며 팔짱을 끼던 팔을 자신의 허리로 올린다
"엥..진짜?"
그 다음에 튀어나온 말은 예상 밖의 것. 소녀의 눈이 놀란 듯 커지다가 가늘어지면서 그대로 빵끗 웃는다. 진짜? 진짜지? 연달아 묻던 소녀는 몸을 일으켜 세우는 나이트를 꼭 껴안으려고 한다.
"그 말 취소하기 없기다~"
방긋
/..기절잠 미안해요.,(쮸글 -
773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전 9:55:20리야주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려요!!
다들 안녕앙녕 좋은아침~ -
774 PSYCHO (49976E+57) 2016. 4. 3. 오전 9:55:41>>773
우후후 안녕하세요
(쓰담쓰담) -
775 온슈타인 (54746E+59) 2016. 4. 3. 오전 9:55:42>>769 힘내라 가주님 유로를 혼내줘!
-
776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9:55:59[ 리시아와 칼리스의 전투 ]
리시아가 주먹을 맞는 순간, 그녀는 마지막 카운터를 제대로 맞으며 경기장 밖으로 나뒹굴어 갑니다. 판정은 칼리스의 승리였으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기에 환호성이 들립니다. 리시아의 검은 장미꽃 꽃잎이 한장 휘날려 물기를 지웁니다.
" 승자! 칼리스 폰 블루로즈!! "
[ 아마데우스와 실베의 전투 ]
굉장한 싸움입니다. 늑대와 늑대의 전투. 그 누구도 실버로즈를 비웃는 일이 없었습니다. 서열도 그렇지만 둘의 실력에 감탄해 비웃지 못한겁니다. 아니, 비웃기보단 모두 놀라움에 가까웠죠. 늑대의 싸움은 치열하고, 고고했습니다. 아, 실베가 우는 모습에 관객들 몇명도 훌쩍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칼첸에 의해 아마데우스는 경기장 선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침울한 표정 짓지 말아요.
" 승자!!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 -
777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9:56:29P레주랑 리시아주 안녕하세요!
는 퀸롭이 제일 예쁘다구요..? (혼란 -
778 성스러운 화살이 그대를 향한다. (44285E+55) 2016. 4. 3. 오전 9:56:37반가워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신사 피레주! (?)
-
779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전 9:57:13>>774 리시아: 호..호엑!! 앙녕!!(빵긋
-
780 PSYCHO (12831E+57) 2016. 4. 3. 오전 9:58:00>>777
당연하져! 퀸옵쨩 전지현보다 이쁨!
>>778
우후후후ㅜ후후후후 반갑습니다
(쓰담쓰담)
놀러왔어여
>>779
헉 세상에 귀여워
(껴안) -
781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9:59:19피레주 나 이겼어어어어어!!!
-
782 PSYCHO (12831E+57) 2016. 4. 3. 오전 10:00:00와아아아아아아 축하해요 실비쨩
(엉덩이 주물주물)
오구오구, 잘했어여 -
783 온슈타인 (54746E+59) 2016. 4. 3. 오전 10:00:23"....유로.."
집사장은 관중이되어 관람을 하고 있다.
이미 화이트로즈가의 명예는 가주님이 드높이러 가셨으니 자신은 집사장이자 나이트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참전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온슈타인은 멍하니 유로의 모습을 지켜본다. 그에게 느끼는건 복수의 감정일까 아니면 딱하다는 생각일까. 그는 어째서 유로가 배신했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에게 맹목적으로 증오심을 가지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아가씨는 어디계신거지?"
집사장의 하루는 또다시 고달파진다. -
784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전 10:00:55>>780 리시아: ㄴ..놔랏!! 한 가문의 전 가주를 멋대로 껴안다니!!!(`ㅁ´/
-
785 PSYCHO (86954E+56) 2016. 4. 3. 오전 10:01:40>>784
(코피)
(덕통사고)
저랑 결혼해주세요 -
786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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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PSYCHO (86954E+56) 2016. 4. 3. 오전 10:03:30>>786
우우 귀여운 실삐, 내 엉덩이쭈물쭈물은 하악하악 성추행! 이 아니라...어.. 음...
(잡혀감) -
788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전 10:04:23>>785 리시아: 허나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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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PSYCHO (49976E+57) 2016. 4. 3. 오전 10:05:45>>788
후
리시아짱 넘 귀여우시네여
(쓰담쓰담(껴안껴안(부비부비 -
790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전 10:06:31>>789 리시아: 꺅!! 저리갓!!!(바둥바둥(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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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0:06:40"칼리스님! 제가 칼리스님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걸 희생했는데요!?"
"좋아, 만우절 장난이랍시고 내 개인서재를 여자아이 방으로 바꾸고 이상한 헛소리나 지껄이고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었으며 나를 이상한 동굴에 까지 끌고왔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를 저 꼬마와 싸움을 하게 만들었지."
칼리스는 눈썹하나 까닥하지 않고 자신은 칼리스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호소하는 나이트를 매정하게 쳐냅니다. 하지만 그 나이트는 정말로 광신도인지 의욕이 꺾이기는 커냥 오히려 눈빛이 더욱 더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리시아의 반응에 칼리스는 살짝 놀란듯 눈썹을 치켜세웠습니다. 이후 그 나이트는 리시아에게 그대로 안기며 얼굴을 살짝 붉힙니다.
"칼리스님, 그간 고마웠습니다."
"야이 새끼야."
눈깜짝할 사이에 칼리스는 그 나이트의 정강이를 차버렸고 그 나이트는 정강이를 짚으며 고통에 가득찬 짧은 비명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칼리스는 다시 리시아에게 시선을 돌리고는 입을 열었습니다.
"음, 잘 생각해보니까 가주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일단 그래도 블루 로즈의 나이트니까. -
792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0:07:48이 무슨 혼돈의 카오스입니까...
-
793 PSYCHO (86954E+56) 2016. 4. 3. 오전 10:08:33>>790
사실 좋으시면서
것보다 츤츤 리시아짱 커여워
(볼부비부비
>>792
우후후 반갑습니다
놀러왔어여
(쓰담쓰담) -
79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10:09:28>>787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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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0:09:53의도치는 않았지만... >>791의 나이트 피레주같아요...
-
796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전 10:10:02저 잠시 밥먹고 이어올게양!!(찡긋
>>793 리시아주: 리시아의 커여움은 세계 제이ㅣㅣㅣㅣㅣㅣㅣㄹ!!!!!
리시아: 뭐라는거야!!!! -
797 PSYCHO (49976E+57) 2016. 4. 3. 오전 10:12:04>>794
우우우우우
>>795
에
에에
어째서
>>796
맛아하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8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0:13:18다녀와요 리시아주!
>>797 변태라서..? -
799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1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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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PSYCHO (86954E+56) 2016. 4. 3. 오전 10:15:54에에에에에 난ㅍ변태가 아닌걸!
'''신사'''' 라구! -
801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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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온슈타인 (54746E+59) 2016. 4. 3. 오전 10:30:05스레에 손님이 오셨는데..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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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아시스 - 체셔 (80239E+51) 2016. 4. 3. 오전 10:35:42소년의 표정이 조금 미묘해진다. 보지 않았음일까. 관객들의 반응을 통하여 결과를 알 수 있을 터이니. 애초에 소년은 하얀 장미임이라. 가주도 아닌, 로열 패밀리의 일원인 그의 경기를 보지 않았다고 하여. 그는 굳이 신경 쓰지는 않는다.
당연히 보았다는 말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그는 경기의 내용을. 결과를 떠올린다.
가지고 있을 추억을 없애가며 그에게 창을 향해온 하늘빛 가주. 그것을 받아들이며 화살을 매긴 그.
시위를 떠난 화살은.
"매너라 할 것은 없습니다. 대국을 하였으니, 그에 대한 예를 보였을 따름입니다."
오랜만의 승부. 서로가 실력을 발휘하는. 그도 가주도 무의식중에 가감을 한 것 같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라주르테가 아닌 것은 아니었음에.
소년은 박수를 친다. 짝짝, 하는 소리가 주위에 크게 올린다.
연회 이후로 찾지 않았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소년의 얼굴 한 쪽에 그려진 물방울은, 마치 정말로 소년이 눈물을 흘린 듯.
소년이 무슨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지. 그는 다시 한 번 느낀다.
"라주르테가 있기에 그러했습니다. 승리한 뒤라면 몰라도, 그 전에 흥을 즐기는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사료되어서."
헌데, 하고. 운을 뗀다.
"경께서는 라주르테에 참가하지 않으신듯 합니다." -
804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0:36:31모두 안녕하세요!:D
-
805 악은 그대의 심장을 꿰뚫고 (44285E+55) 2016. 4. 3. 오전 10:41:12이번 전투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합니다. 최근 수백년간.. 5백년 이상 산 사람은 별로 없지만 똑똑히 기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백년 전만 해도 그랬죠. 루체트의 무쌍난무. 15연승의 승리를 거머쥐었다던 라주르테의 괴물. 그런 그가 나타나다니, 아니, 그것까진 다행이었지만. 공식적으로 제명된 나이트인 유로 화티르가 그의 상대였던겁니다. 경기장에 들어온 유로의 표정은 자신만만합니다. 그리고, 루체트가 첫 발을 내딛은 순간 유로의 표정이 굳습니다.
" 쥐새끼가 기어들어왔구나. "
" 유로 화티르 '화이트로즈'가 가주님을 뵙습니다. "
" 하얀 장미라고? "
루체트가 웃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명백히 비웃는 소리는 귀를 파고들었습니다. 하얀장미?! 하! 웃기고 있구나. 그는 당당히 심판을 향해 외칩니다.
" 경기를 시작하여라, 심장 이 입으로 터뜨리고 이 손으로 모든 몸을 형체도 없이 죽으로 만들테니! "
" 입만 살았군요. "
심판이 얼떨떨한 표정을 짓더니 경기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나긋하고 착한 사람의 입에서.. 어...ㅉ...
쾅
소리와 함께 유로가 본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에상에. 드래곤이군요. 어쩐지 자신만만하다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루체트는 아무런 표정의 변화가 없습니다. 잠시 유로를 노려보고 눈가에 힘을 주자, 관전석을 제외한 모든 경기장 내부에 빛줄기가 쏟아지고, 그 빛 사이에서 검은 날개조각이 보입니다. 유로가 손을 들어 그를 할퀴려 하였지만 처절한 비명소리만 울려퍼졌습니다. 드래곤의 단단한 갑피를 단 한손으로 뚫어버리고, 그대로 그 속에 빛을 터트렸기에. 유로가 꼬리로 그를 후려쳐 날려내나 싶었지만, 그는 상처하나 입지 않고 그대로 수직낙하 했습니다. 그 순간 모래폭풍이 모든것을 뒤덮습니다.
모래가 걷힐 즈음. 본 모습을 드러낸듯한 그의 손에 들려있는건 아직도 생생하게 두근두근 뛰고있는 드래곤 하트였습니다. 검은 날개의 위용은 컸으며, 루체트가 경악에 뒤덮인 경기장 안에서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 내가 드래곤 한마리도 잡아보지 못할까 자만했던게냐. 미련한 도마뱀이 쥐새끼처럼 기어들어와 자만하더니, 결국 이 꼴을 면치 못한단걸 몰랐던건가? "
" 악..크흑.....왜...왜 죽질 않는거야..죽여!! "
" 화이트로즈의 이단아이자 배신자가 이정도로 죽을거라 생각하는가? 이 신성한 장소에서 처벌은 받고 끝내야지. "
그가 입에 문 심장이 터지고 피가 튀었으며, 관객중 한 사람은 기절합니다. 루체트가 조용히 반쯤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유로를 짓밟고 우드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의 날개를 떼어냅니다. 비명소리, 고문을 받는 사람마냥 처절한 비명소리도 어느순간 막힙니다. 그가 목을 짓밟았기에. 이내 루체트가 그에게 빛줄기를 소환해 짓누르며 손을 갖다대는 순간. 형체도 없이 갈기갈기 찢겨 그의 첫 말대로 되버렸습니다. 경악과 공포, 그리고 웃음소리..?
루체트가 미친듯이 웃어젖힙니다. 칼첸의 몸이 떨립니다. 그때도 같았습니다. 제 약혼녀가 저 웃음소리를 듣고 결승에서 죽었습니다! 아, 공포에 질린 그가 천신께 기도하지만 천신은 대답이 없습니다.
" ㄱ...경기 종료. 승자.. ㄹ..루체트 폰..화이트로즈..!! "
그는 그나마 형체가 남아있는 드래곤의 눈알을 경기장 밖으로 휙, 내던지더니 그대로 원래의 루체트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눈알이 사람으로 변하고 유로는 그대로 도망칩니다. 엘리사는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뽈뽈뽈 제 아비에게 기어갑니다.
" 아빠, 유로오빠는 나쁜 사람이에요? "
" ...아주 나쁜 사람이라 벌을 받은거란다. " -
806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10:45:20화이트로즈 가주님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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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0:47:24루체트씨 너무 고어하잖아! 멋져! 반면에 칼리스 당신은...
칼리스: 난 그딴짓 하는거 그때 이후로 그만뒀다고.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 나지 않는데 아무튼 안하니까 그냥 하기 싫어졌어. 게다가 남의 캐릭 상대로 저런 짓을 하라고? 너 돌았구나?
데드풀입니끼?
그나저나 자꾸 라주르테 하니까 라크쉬르나 막고라가 생각나는군요 후후후 저는 글러먹었나봐요 (뒹굴뒹굴 -
808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10:48:57난 룬의 아이들에서 나오는 실버스컬 생각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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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0:50:56화이트로즈 가주님 무서워요오오오...
좋아 이제 하얀 가주님 안마주치도록 얌전하게 다녀야...(아님 -
810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0:52:02>>808 실버스컬을 검색하고온 1人
라크쉬르나 막고라보다는 건전(네?)하고 평화롭네요!
라크쉬르는 한줄 요약하자면 1:1 데스매치로 시작하다가 깽판 패싸움이 되고 마지막에는 This is Sparta!를 시전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from 위키)
막고라는 1:1 말 그대로 내기비슷한거... -
811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0:53:41근데 모든 가주들은 용가리따위 저렇게 밟을만큼 강한가요 아니면 루체트가 그냥 특출나게 짱짱쎈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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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악은 그대의 심장을 꿰뚫고 (44285E+55) 2016. 4. 3. 오전 10:56:15용가리가 약한 경우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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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0:57:08앞쪽이면 가주들이 넘나 무섭고 뒤쪽이면 루체트가 넘나 무섭고...
결국 어느 쪽이든 무섭네요...(파들 -
814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0:57:34>>812 그런 경우도 있군요..!(자신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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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악은 그대의 심장을 꿰뚫고 (44285E+55) 2016. 4. 3. 오전 10:58:33다음 시합은 사람이 어느정도 모이면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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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3852E+56) 2016. 4. 3. 오전 10:59:10클로에주 갱신합니다 :D
는 라주르테… 어제 참여 못했네요 (._.) -
817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1:00:00>>815 네!
>>816 어서오세요! -
818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1:00:05클로에주 안녕하세요!
>>812 오! 그렇군요! 하지만 칼리스는 안될거야 아마 -
819 온슈타인 (54746E+59) 2016. 4. 3. 오전 11:00:09일단 일상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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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1:02:17칼리스주는 리시와주와 하던게 있으니까 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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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리시아-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전 11:03:02"저..정말 많은걸 희생하긴..해..했네"
칼리스와 나이트의 대화를 듣던 소녀는 큭큭거리며 웃는다. 세상에, 정말 엄청난 만우절 장난일세. 골치 꽤나 아팠겠어, 응
"..잠시만, 꼬마??"
내가? 내가 꼬마? 소녀의 표정이 조금 구겨지더니 칼리스를 날카롭게 째려본다. 다시 발을 들어 그의 정강이를 걷어차려 하면서,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크르르릉
"난!! 꼬마가!! 아냐!!!!"
강조하듯이 말한 소녀는 흥. 하며 토라진 듯이 고개를 돌리더니 자신이 껴안고 있는 나이트에게로 시선을 옮겼고, 이어진 전 가주의 정강이 걷어차기에 아프겠다..중얼거리며 손을 입가로 향한다.
"엣.. 그런거야? 뭐 전 가주니까..그렇겠구나"
조금, 아니 조금 많이 실망한 어투로 중얼거린 소녀는 히잉거리면서 나이트를 더 꼬옥 껴안는다. 내꺼어.. 아니지, 미래의 내꺼.. -
82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1:04:51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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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1:05:03체셔주랑 돌리던게 있어서...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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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1:05:1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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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온슈타인 (54746E+59) 2016. 4. 3. 오전 11:06:08>>822 돌리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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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1:06:44>>825
선레는 누구냐!
.dice 1 2. = 1
나
온슈타인 -
82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1:12:17하아, 질줄은 꿈에도. 아니. 전혀 상상치도 않았는데 말이지.
결과는 내가 졌다. 그녀를 응원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게 없다.
다만 거슬리는 건 내 지위다, 내가 그녀에게 패배한다면 내게 돌아오는 건 지위의 의문성이겠지.
자리에 돌아와 앉은 그는 심각한 얼굴로 다리를 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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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11:12:29보면 볼수록 맨날 가주님이 선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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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11:13:45잠시만, 이번 라주르테에서 우승하거나 패배하면 그 가문의 순위도 바뀌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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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1:15:15"심지어 현 가주인 녀석은 정신이 나가서 그곳에서부터 블루로즈 영지까지 나를 날려버렸다고."
여전히 표정하나 바뀌지 않았지만 목소리를 낮게 내리깔며 나이트의 멱살을 잡던 칼리스는 이후 리시아가 화를내며 강조하듯이 말하고는 자신의 정강이를 겉어차려하자 양 손을 올리며 한 발짝 뒤로물러납니다.
덕분에 나이트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건 면했습니다.
"큼,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하지 리시아 르 블랙로즈."
리시아의 이름조차 모르는 듯이 보였던 칼리스는 여전히 무미건조한 표정과 목소리로 사과했습니다.
이후 리시아가 실망스러운 톤으로 말을하며 나이트를 꼭 껴안자 나이트는 좋아서 죽으려고 하고있고 칼리스는 궁금한 마음에 오른쏙 눈썹을 치켜세우며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녀석이 왜 좋은건가 대체? 쓸모없는데."
"칼리스님 너무해요! 그래도 검술이나 능력응용력은 좋다고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셨는데!"
칼리스는 두 눈을 감고 미간을 짚으며 한숨을 내쉬더니 다시 시선을 나이트에게로 옮기고는 딱딱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그냥 넌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어." -
831 온슈타인 (54746E+59) 2016. 4. 3. 오전 11:20:35온슈타인은 여전히 자리에 앉아있었다.
화이트로즈 가문의 나이트 유로. 배신자 유로가 용이였다는 사실을 방금 알았지만 이제 그는 더이상 없다.
어째서 그가 배신했던 걸까.. 나는 아직 화이트로즈 가문에 대해 모르는 사실이 너무나도 많았다. 나는 인간이다 유로같은 드래곤도 아니고 다른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다.
나는 그냥 무기를 좀 잘 다룬다는 것 이외에는 특출난게 없었다.
집사장은 그 순간 자리에서 생각에 빠진것 처럼 보이는 실버로즈 가의 가주와 대면했다.
그는 그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부탁했다. 어쩌면 이게 정신나간 일이고 그 역시 피곤한 상태일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온슈타인은 아마데우스와 대련한다면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실버로즈의 가주님. 혹시 이 나이트의 부탁을 들어주실수 있습니까?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대련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대련 해주셔도 괜찮고 거절해주셔도 괜찮아요! 승패도 이미 정해져 있으니(온슈타인의 패) 편하게 해주셔도 괜찮구요. -
832 리시아-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전 11:32:08"응? 왜 좋냐니. 그거야 당연히"
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칼리스를 쳐다본다. 빤히 쳐다보던 눈길은 그것도 모르냐는 표정으로 변하고, 이어 내뱉는 말은. 귀엽잖아!! 라는 간단한 한마디. 손을 올려 좋아 죽으려 하는 나이트의 볼을 쭈욱 잡아당기려 한 소녀는 둘의 대화를 들으며 재미있다는 듯 킥킥거리며 웃는다.
"으응? 아, 그냥 해 본 거야. 기분나쁘거나 그랬던 건 아니고. 아마지만"
그나저나 내 이름 아네? 모르는 줄 알았는데. 아, 아까 라크라쉬 때 불러줘서 안 건가? 아니면 전 가주여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건가? 흠.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뭐가 됬건간에. 어깨를 으쓱인 소녀는 다시 칼리스를 쳐다본다. 표정, 목소리. 둘 다 무미건조하네. 감정이 없는 것 같아. 별 것 아닌 생각을 하다가, 흐흥. 하며 옅게 웃는다
"둘이 사이 좋네~ 질투난다-" -
833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1:36:30그보다 리시아주 라주르테 이름헷갈리셨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제가 자꾸 라크쉬르라고 해서 헷갈리셨군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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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1:37:11"상관은 없지만."
조금은 피곤하군. 충격적인 일도 겪었고 말이야.
이번에도 나이트인가, 화이트로즈의. 다시 한번 진다면 난 혀를 깨물고 자살을 할걸세.
몸은 방심으로 이루어져있다. 피는 자만. 마음은 오만.
그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
835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1:37:38업 잠깐만 리시아주 저 잠깐 밥좀 먹고오겠슴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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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Hélianthe ◆JjOhpjySJc (37679E+58) 2016. 4. 3. 오전 11:37:55이벤 시작이군요.
+ 잠시 생존신고만 하고 사라질 지도 모릅니다. 오후 즈음에 돌아오겠습니다. -
837 리시아-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전 11:39:26>>835 네넵 다녀오세요
뜻만 통하면 된거라고 생각합니닼ㅋㅋㅋㅋ킄 -
838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1:40:13두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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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온슈타인 화이테 (54746E+59) 2016. 4. 3. 오전 11:41:46둘은 연무장으로 도착했다. 중세시대의 흔한 타일로 이루어진 벽으로 둘러쌓인 이 연무장은 흙먼지가 좀 돌아다닌다는 흠이 있지만 조용하고 쾌적했다.
온슈타인은 넥타이를 풀어둔 다음 전투의 준비를 한다. 손을 저어 고유공간을 꺼낸 온슈타인은 고유공간에서 수십개의 검과 창을 끄집어 낸다.
검의 종류도 규격도 다양하고 창의 종류와 용도 역시 다양하다.
"출신이 미천한지라 마법같이 편리한 기술을 배우지 못해.. 저는 잔기술 밖에 없습니다. 대련을 승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버로즈의 가주님.. 가주님의 실력이 뛰어나니 이긴다는 생각은 접고 한수 배워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온슈타인은 육중한 대검을 집어들고 고유공간을 닫는다. 고유공간에서 꺼내온 무기들이 연무장 바닥에 꽂혀 비장미를 더한다.
"한 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은장미의 가주님."
두손으로 대검의 손잡이를 꼭 잡고 검날을 상대방에게 향하게 자세를 취한 다음 천천히 상대방의 행동을 예의주시한다. -
840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전 11:50:06칼리스주 컴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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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리시아 (08642E+50) 2016. 4. 3. 오전 11:50:58소녀가 하품을 길게 하더니 늘어지는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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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전 11:52:44가만히 다음 전투를 준비하는 성장한 소녀의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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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전 11:57:06고유공간인가, 화이트로즈들의 능력.
그 공간을 따로 만들지 않고 그 공간과 간섭해 무기를 꺼내오는 듯 싶은데.
"뭐, 열심히는 임하도록 하지."
그 또한 자신의 뒤로 검과 창들을 소환해내어 그에게 발사한다.
총이라도 쏘는듯 발포음이 들린다.
.dice 1 7. = 6 -
844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1:57:39황자가 가만히 경기장을 내려다보는 11시 57분
>>840 어서오세요! -
845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전 11:58:03실버로즈들이 넘나 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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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전 11:58:54"귀엽잖아!!"
이 한마디로 인해 칼리스와 리시아에게 안긴 나이트 -A로 명명- 는 그대로 얼굴이 굳어버렸다. 다만 칼리스는 얼굴이 원체 굳어있던 그대로라 그다지 차이점을 느끼기 힘들지만 A는 얼굴이 시뻘개진채로 입을 떡 벌리고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먼저 침묵을 깬 건 A였다.
"귀, 귀귀귀귀 귀엽다뇨! 전 늠름한 나이트입니다! 귀엽다뇨!"
굉장히 당황한 표정으로 리시아를 내려보며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칼리스는 여전히 얼굴이 굳어있는 상태로 그 둘을 묵묵히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이후 들려오는 리시아의 말에는 대답없이 그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기만 할 뿐이었다.
'저런 녀석이 귀엽다니 블랙 로즈의 전 가주는 취향도 참 독특하군.'
옅게 웃는 그녀를 보고는 왜 웃는지 궁금해 했으나 이후 그녀가 하는 말을 듣고는 여전히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질린다는 듯이 대꾸하려 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먼저 A가 눈빛을 반짝거리고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그렇죠? 역시 전 칼리스님을 따르길 잘했다니까요! 존경합니다 여전히!"
이후 칼리스가 곧바로 말했다.
"아니, 이자식 제발 좀 데려가줘. 현 가주에게 부탁할테니까 좀 데려가. 담석같은 기분이야 이 자식."
"담석이라니, 설마 칼리스님?"
"비유다."
날카롭게 A를 쳐다보는 칼리스였습니다. -
847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12:00:21칼리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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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12:00:54아마 A는 칼리스와 만담콤비로 아주 가끔 나올것 같네요
처음에는 만우절을 위한 엑스트라였고 이후 라주르테에 참가하기 위한 빌미로 재등장 시켰는데 지금오니까 준 레귤러(?)가 되어버렸다. 이 무슨... -
849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12:01:39칼리스는 친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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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12:01:54그럼 이쯤되면 우리 A에게 제대로 된 이름 하나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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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12:02:07>>847 B, BL... (털썩
칼리스: 뭐? (0_0)
칼리스가 눈을 떴다아아아아아! -
852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12:02:53>>850 이름 추천받아요 (안됨
>>849 칼리스는 아싸입니다!(반박불가 -
853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12:03:44A니까.. 에이브릴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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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온슈타인 화이테 (54746E+59) 2016. 4. 3. 오후 12:06:05사출되는 무기들을 보던 온슈타인은 자세를 낮추고 그대로 돌진한다.
어깨와 팔에 무구들이 하나 둘 스쳐갈수록 그의 하얀 셔츠에 붉은 흔적이 남는다.
스파크를 튀기며 바닥에 끌듯이 잡고가던 대검에 온슈타인은 힘을 주고 그대로 한바퀴 돌아 크게 휘두르지만 대검은 허공을 가르게 된다.
온슈타인은 다시 아마데우스와 거리를 벌리고 숨을 고르며 다신의 상처를 확인한다. 치명상은 없지만 잔상처가 너무나도 많다.
온슈타인은 이 대련이 오래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대검을 고쳐든다.
그리고 넥타이를 풀어 대검을 쥔 손과 대검의 손잡이를 넥타이로 묶듯이 해둔 다음 다시 한발자국 천천히 아마데우스를 향해 접근한다.
이윽고 그의 발이 걸음이 아닌 달리는 식으로 움직였을 때 쯤 온슈타인은 빠르게 도약해 한바퀴 검을 회전시키는 대검의 무게를 이용한 공격을 아마데우스에게 한다. -
855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12:06:57>>853 에이브릴..?
좋아써! 지금부터 A의 이름은 에이브릴 블루로즈다!(두둥! -
85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2:08:39아 온슈타인주는 다이스 안쓰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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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12:08:50(짝짝) 공식적으로 출생신고를 마친걸 축하해 에이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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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온슈타인 화이테 (54746E+59) 2016. 4. 3. 오후 12:11:55>>856 네? 아.. 이미 온슈타인이 진다는 형식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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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12:12:43에이브릴: 새상은 넓구나! 하핫!
칼리스: 세상구경 끝났으니 돌아가라.
에이브릴: 으앙, 네 ㅠㅠ -
860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12:12:56새상->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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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2:16:29사출되어 날라가던 창과 검들은 그를 스치는 정도로 그쳤다.
더군다나 잠시 멈춰서 재정비까지.
"아직은 우러러 보거라."
자신의 옆으로 들어오는 대검의 날.
그의 머리 옆에서 검 두자루가 대검의 등에 짓이기며 박혀 공격을 빗겨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거리를 벌리며 백스텝 후 검격. -
862 리시아-칼리스 (08642E+50) 2016. 4. 3. 오후 12:16:43"엇.. 굳었다. 얼음이 되어버렸넹"
얼음마냥 딱 굳어버린 A를 올려다보며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려본 소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그를 빤히 쳐다본다. 이어지는 침묵과, 그것을 깬 A의 반응에 소녀는 '와, 저러니까 더 귀엽네.' 라고 생각하면서 손을 뻗어 그를 쓰다듬으려 한다.
"강아지같네 강아지. 강아지 귀 달아주고싶다. 너 이종족 아니지?"
조잘조잘. 내가 환각으로 귀 달아줄까? 꼬리도 달아줄 수 있는데. 히히 웃으며 말하던 소녀는 칼리스의 여전한 무미건조한 반응에 그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날개를 츄우기 내린다. 반응 재미없졍(._.
"우왕. 만담콤비같아"
언제 축 늘어졌냐는 듯이, 반짝이는 눈. -
863 리시아주 (08642E+50) 2016. 4. 3. 오후 12:26:23저 잠시 킵 가능할까요.. 나갈 일이 생겨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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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12:26:31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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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12:27:21>>852 하지만 A씨와 사이가 좋아보여요!
>>863 다녀오세요~ -
866 온슈타인 화이테 (54746E+59) 2016. 4. 3. 오후 12:31:47힘을 넣은 일격은 손쉽게 막혔다. 힘을 기술로 넘긴다는건 저런걸까..
온슈타인은 멍하니 그의 검을 보기만 하다가 갑작스럽게 날아온 검격에 넥타이를 묶지않은 손으로 소매의 단검을 꺼내 버티기만한다.
챙 하고 맑은 철과 철이 뒤섞이는 소리가 울리자 온슈타인은 인상을 쓰며 다시 거리를 벌렸다.
"실버로즈 가주님의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그는 날이 완전히 망가진 단검을 바닥에 내버려두고 땅에 꽂혀있는 적당한 길이의 태도를 새로 쥔다.
넥타이를 푼 그는 주머니에 넥타이를 넣은 다음 대검을 버려두고 오른손으로 거리를 제기 시작했다.
"그럼.. "
온슈타인은 왼 팔에 힘을 쥐고 아마데우스를 향해 태도를 일직선으로 찔러들어간다. 동시에 텅빈 오른손에는 단도를 쥐고 아마데우스가 찌르기를 가드했을 때 일어나는 일을 예상하며 거리를 좁힌다. -
86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2:46:35"뭐, 다들 이정도는 하니까."
내 공격을.. 고작 단검으로 버텨내? 상당히도 근성있는 남자군.
챙- 검날끼리 마주하는 소리가 잠시 일더니 온슈타인은 검을 바꿔쥐었고 정직하게 공격해온다.
바라고자하는 바가 있을 터, 그 술수에 그냥 넘어가주진 않는다.
그의 태도를 아래에서 위로, 상단으로 쳐내며 옆구리쪽에서 사출.
온슈타인의 눈과 마주치며 씩, 웃는다. -
86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2:46:52지는 양상으로 간다지만 너무 양심없게 하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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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온슈타인 화이테 (54746E+59) 2016. 4. 3. 오후 12:51:37찌르기는 손쉽게 파훼되었고 이어지는 공격에 온슈타인은 어쩔수 없이 단검으로 가드하기 위해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사출되는 속도나 힘이 단검으로 버티기엔 무리였고 단검은 손쉽게 부러지고 사출된 무구는 온슈타인의 손목에 박힌다.
출혈이 시작되자 온슈타인은 태도를 내려두고 예의를 차리며 인사한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주님. 저의 패배입니다. 이 나이트와 어울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온슈타인은 박혀있는 무구를 빼내고 넥타이로 묶어 지혈한 다음 부러지거나 난장판이 되어있는 무구를 고유공간에 회수하고는 조용히 물러갔다.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급하게 전투가 하고싶어서 8ㅁ8 -
870 늑대와 투희는 바람을 가른다 (59087E+59) 2016. 4. 3. 오후 12:54:20경기장속은 굉장한 환호성이 뒤덮습니다. 루체트의 충격을 잊을정도로 열광하는 이유는, 가면을 쓴 가면의 기사들끼리 맞붙는다는 그것 하나 뿐. 가면의 기사는 장미가문과 황궁 내부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면을 쓴 자, 베일에 가려져 모습, 얼굴, 모든것을 숨기고 자신의 최대한의 전투의 본능과 절도된 자세를 보인다는 암묵의 뜻. 말 그대로.
성스러운 기사들의 싸움.
맨 처음 들어오는 여성은 빛과 같이 빛나는 머리카락을 질끈 묶고, 빛으로 만들어진 가면을 쓴 여성이었습니다. 보라색 안광이 빛나고, 여성은 손을 위로 들어올립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창이 떨어져 그녀의 손에 쥐어집니다. 명창 폴링스타입니다. 화이트로즈 관객 몇몇이 술렁입니다. 그리고 창으로 여유롭게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는 늑대 가면을 쓰고, 은발을 낮게 묶은 남성을 가리킵니다. 늑대 가면은 선 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바로 태도가 변합니다. 싸늘한 냉기가 주변을 감돌고 그도 허리춤에 손을 얹더니 검을 쥐는듯한 손짓을 하고, 허공을 향해 검을 뽑는 시늉을 합니다. 그 순간 레이피어 한자루가 그의 손에 쥐어집니다. 명검, 샤인문입니다. 별과 달의 전투라니. 심판이 경기의 시작을 외치자 바로 그들은 진지하게 달라듭니다.
여성이 창을 빠른 속도로 휘두릅니다. 휘둘러진 창이 제 몸을 뱀처럼 기어가듯 유연하게 움직이고, 그것은 마치 춤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남성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레이피어를 가볍게 움직이자, 모든 공격이 막히는듯 파열음이 들려옵니다. 채앵, 챙. 그리고 반격을 하듯,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레이피어를 쥔 그의 실력이 드러납니다. 빠르고 절도있는 자세와, 한번의 검짓은 수십번의 찌르기. 그 둘의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대등한, 왕의 피보단 못하지만 인간을 뛰어넘는 실력을 지닌 둘의 경기에 열광하는 환호성 사이, 서로 마지막의 피날레를 하듯 마지막 한번의 공격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무승부일줄 알았건만.
늑대 가면, 칼첸이 제 손목을 바쳐 손목을 기괴하게 꺾더니 그대로 그녀의 심장을 레이피어의 검기로, 늑대의 손이 할퀴듯 꿰뚫습니다.
" 승자!! 늑대!! "
쓰러진 투희를 가볍게 안아들고 그는 경기장 선 밖으로 걸어갑니다. 그의 모습은 조금은 슬퍼보이기도 합니다.
" 엔.. "
" 난 괜찮아. 첸. "
가면과 가면이 서로 얼굴을 부비는걸 보니..설마..ㅇ...연인? -
871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12:57:25죽창이 필요하군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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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2:57:4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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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베르티카주 (53786E+55) 2016. 4. 3. 오후 1:10:28베르티카주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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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11:39어서와요 베르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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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1:41:08(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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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베르티카주 (53786E+55) 2016. 4. 3. 오후 1:42:42>>875 어서와요, 블랙로즈 가주님!
-
877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43:56>>876
앗 안녕하세요 '^'/ -
878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1:44:45베르티카주 안타레스주 어서오세요!
-
879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45:57>>878
안녕하세요~ '^' -
880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1:49:07'^' 이 표정 귀엽네요
-
881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51:14///
(부끄러워서 숨음) -
88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3852E+56) 2016. 4. 3. 오후 1:52:16클로에주 리갱합니당 :D
-
883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1:55:25어서오세요! '^'/
신입이에요,잘부탁드립니다 . .) -
884 칼리스 - 리시아 (47621E+51) 2016. 4. 3. 오후 1:57:07"가, 강아지···. 인간이에요!"
자신을 잔뜩 귀여워 해주는 리시아에게 한 마디도 못하고는 그대로 머리를 쓰다듬 당하는 에이브릴(A)는 그래도 기분나쁘지만은 않은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니, 당황해서 그런 모습을 보이는거지 속마음으로는 꽤나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웃으면서 재잘재잘 거리는 리시아를 보고는 에이브릴은 눈도 못 마주친채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이고는 어쩔 줄 몰라합니다.
그때 리시아가 칼리스를 보며 재미없는 그의 반응에 날개를 추욱 늘어뜨리자 칼리스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정말로 저녀석이 좋은건가? 그보다 왜 갑자기 날개를 추욱 늘어뜨리는거야.'
이후 칼리스는 자신과 에이브릴이 주고받는 말들을 듣고는 만담콤비라고 말하는 리시아를 향해 눈을 살짝 가늘게 뜨고는 말합니다.
"뭔 소리야."
하지만 에이브릴은 달랐습니다.
"넵! 만담은 아니지만 퍼펙트한 콤비입니닷!"
"야."
째릿
"아."
"·····넌 나중에 집가서 얘기하지."
"리, 리시아님 살려주세요."
//우와 쓰고있다가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 말도 못하고 가버렸네요 죄송해요 리시아주 ( ·_·) -
885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3852E+56) 2016. 4. 3. 오후 1:58:15>>883 드디어 블랙로즈에도 가주가 들어오셨군요! 안타레스주 어서오세요 :D
클뤠주가 짧게나마 돌릴 사람을 구해봅니당 :9 -
886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1:58:28는 이미 리시아주 가셨.. (털써크
신입분 어서와요! 환영합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이 스레의 노잼 칼리스의 주인인 칼리스주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만우절때문에 고통받고있죠 -
887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1:59:09>>885
(소심하게 콕콕)
>>886
앗 안녕하세요 '^' 잘부탁드립니다 -
88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1:59:30다들 안녕하세료
-
889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3852E+56) 2016. 4. 3. 오후 2:00:14>>887 앗 블랙로즈 가주님..! 처음 돌리는 상대가 저라니 신나네요 >_<
그럼 제가 선레 써올게요! 혹시 원하는 상황이라든지 있으신가요? -
890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2:00:19>>888
안녕하세요 '^'/ 신입 안타레스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 -
891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3852E+56) 2016. 4. 3. 오후 2:00:28데우스주 안녕하세요 :D
-
892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2:01:07>>889
저도 기뻐요 ㅎㅅㅎ
음... 그냥 편하게 써주세요. -
89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3852E+56) 2016. 4. 3. 오후 2:02:10>>892 네~ 그럼 선레 써 올게요!
-
894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03:32블랙로즈도 가주분께서 들어오셨군요!
이제 리시아와 라이벌구도로 가면되는건가?(안됨
참고로 리시아는 블랙 로즈 전 가주입니다! 선배죠 (뭐랭 -
895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2:03:51천천히 다녀와요 '^'
-
896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2:04:30>>894
둘이 막 가주 자리에 얽힌 과거사가 있어도 재밌겠네요 '^' -
897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07:42모두 어서오세요!
>>881 (간질간질 -
898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2:08:25>>897
!!!!
(뽈뽈뽈 도망) -
899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11:56안타레스 검은 악몽..
저거 저런 이름 가진거 칼리스한테 눈에띄었으면 작명센스때문에 까였을수도..? 애초에 칼리스가 까지 않을만한 애들이 있을라나...
대단하신 려어어왕님은 제외. 입을 함부로 놀리면 숙청당한데요 (거짓소문 퍼뜨리기 -
900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2:13:23작명센스가 뭐가 어때서요 ㅍㅅㅍ
그리고 칼리스가 안타레스 까면 막 엄청 뭐라그럴걸요, 성격이 안좋은애라.. . .) (시선회피) -
901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15:05>>900 에에 칼리스도 성격좋은 건 아니에요
문제는 전 가주랑 현 가주가 나란히 재미없어서 블루로즈는 노잼 가문이라는 소문이 (초대 가주의 살기가 느껴진다 -
90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3852E+56) 2016. 4. 3. 오후 2:15:32"라일리."
"..네, 황녀님."
"잠깐 산책을 좀 나갈까 하는데."
금방 준비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라일리는 삐그덕 거리는 몸을 이끌고 문을 나선다. 그런 그녀를 보며 조금은 안쓰러운 듯 한 쪽 입꼬리를 올린다.
만우절, 시녀 모두를 하루종일 춤을 추도록 시켰더니, 다음날 모두 몸살에 걸렸다던가. 아프다는 이들에게 억지로 일을 시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녀들은 삐그덕거리는 몸을 이끌고 허드렛일을 도왔다. 그녀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건 자업자득이라고.
시녀들의 도움으로 산책 준비를 마친다. 푸른 색의 얇은 드레스에 하얀 화관.
다른 시녀들은 다 무르고서, 레피아만 부른 채 황궁을 나선다.
파란 하늘이 기분 좋은 날이다. 내게 인사하는 이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해주며 걷다가, 어느 작은 언덕의 꽃밭으로 들어간다.
"..조용하니, 좋구나." -
90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762E+59) 2016. 4. 3. 오후 2:15:40그냥 제가 짱인걸로 하죠
-
904 벨타자르 (27784E+55) 2016. 4. 3. 오후 2:15:40안타레스주 어서오세여!
-
905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2:15:53>>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 전쟁날지도 모르겠네요 '^' 나중에 돌려요,재밌겠다 -
906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2:16:26>>903
ㅍㅅㅍ
>>904
안녕하세요 '^' -
907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16:34>>903 넵, 님이 와따입니다!
어... (-_-)b !! -
908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53852E+56) 2016. 4. 3. 오후 2:16:49얍 다들 어서오세요 :D
-
909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17:20>>898 (추격(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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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17:43>>905 전쟁나면 화이트로즈의 가주께서 저희를 원자단위로 분해하신다니 가만히 있어야해요 (소름
-
911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18:03두분 어서오세요!
-
912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2:33:13"살려주소서."
지하의 고문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내게 목숨을 구걸하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나는 슥, 무릎을 숙여 쭈그려 앉아 그녀의 턱을 잡고 들어올려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살려만 준다면 무엇이든 하겠느냐."
"..제가 어찌 거짓을 고하겠나이까."
그녀가 애절한 목소리로 내게 애원한다. 그리고 나는 슥, 그녀의 눈을 손바닥으로 가렸다가 잠시뒤에 떼어내었다. 진환과 가환을 적당히 섞어 만들어낸 뜨거운 쇠구슬공 열개가 그녀의 눈 앞에 보일것이다.
"...아아.."
"삼켜라. 그 후에도 살아있다면 살려주마."
죽으라는 소리와 다름없는 말이었다. 그녀의 아련한 신음소리와 함께 나는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죽일거면 곱게 죽여주소서. 천벌이 두렵지도 않으십니까."
"천벌?"
나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그녀의 입에 쇠구슬들을 쑤셔넣는다. 읍ㅡ 읍ㅡ하는 격앙된 신음소리의 톤은 점점더 높아져만 가고, 나는 그녀의 귓가에 속삭인다.
"..그런건 이미 내게 내려진지 오래니라."
옷이 더러워져서 씻고, 계집종들을 시켜 몸치장을 하게끔 하며 거울 앞에 서서 한참을 나 자신을 바라보다가 입술을 떼었다.
"어떻더냐."
"아름다우십니다."
늘 지겹도록 말하는 고정된 단어. 질려버렸다. 인상을 푹 찌푸렸고는 천천히 바깥으로 향했다.
"어디로 향하십니까."
"산책을 나가겠다. 마차를 준비해라."
그리고 마차를 타고 성 밖으로 향했다.
눈부시게 푸르른 날이었다.
문득 작은 꽃밭이 보여 내려 그쪽으로 향했다, 혼자서. 그리고 잠시간 걷다보니.. 클로에 황녀님이 아니시던가. 걷던 걸음을 문득 멈추고는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했다.
"블랙로즈의 가주, 안타레스 폰 블랙로즈가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실, 다섯번째 황녀님인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님을 뵙습니다."
그러고 잠시간 있다가 허리를 꼿꼿하게 펴며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꽃놀이라도, 나오신겁니까. 벌써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어린아이이신 모양이군요."
차갑고 날카롭고 딱딱하고 무심하게 툭 뱉어낸 말 한마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고, 황가의 핏줄, 온실속의 화초인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저 세상 모든 여자들이.
"저도 황녀님처럼 아름다운분과 꽃놀이를 즐길수 있더라면 좋았을텐데, 애석하게도 즐길만한 사람이 이세상에는 남아있지 않군요. 성급한 사람, 어째서 먼저 떠나버린건지."
질타.
어째서 그녀는 죽었는데 너는 한가로이 꽃놀이를 즐기고 있냐는 말도안되는 원망과 저주의 말.
"실례가 안된다면, 저같이 미천한 사람이라도 곁에 있어도 되겠습니까."
허리를 숙이며 물어보았다. -
913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2:36:18>>909
!!!!!
(덜덜)
(경찰에 신고)
>>910
헉
"*" -
914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39:46안타레스 사악하다.
칼리스가 호감을 사지않을 타입이야!
칼리스: 뭔 (삐-)같은 놈이 (삐-)소릴 하는거야?
너무해 8ㅁ8.. -
915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39:51안타레스 사악하다.
칼리스가 호감을 사지않을 타입이야!
칼리스: 뭔 (삐-)같은 놈이 (삐-)소릴 하는거야?
너무해 8ㅁ8.. -
916 늑대와 투희는 바람을 가른다 (44285E+55) 2016. 4. 3. 오후 2:40:33흠..원자단위라..제가 그런말을 했었군요
스토리때 왕창 굴려드리려 했는뎀 (??) -
917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42:56>>916 (파들)
아시스와도 베프는 아닐거 같군요...흠흠.. -
918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43:22>>916 굴러가는게 루체트라면 햄볶습니다! (뭐래
분명 원자단위로 갈려버린다는 말이 시트스레에 존재...! 이런 내가 잘 못 본건가! (죽음 -
919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2:43:53>>914-915
안타레스도 칼리스 별로 안좋아할것같네요. 칼리스주는 좋아하는데.. . .)
막 독설하고.. 그럴듯요. 원플찍을지도..
>>916
안녕하세요 레주 '^' -
920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45:08>>919 그러니 저희둘끼리 이케이케 꽁냥꽁냥하면서 캐들을 파들파들 떨게만들죠 (응?
-
921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2:45:12>>917
아시스주도 좋아하는데 안타레스도 황가쪽은 싫.. . .)
안타레스 (27/왕따) -
922 늑대와 투희는 바람을 가른다 (44285E+55) 2016. 4. 3. 오후 2:45:31맞습니다 원자단위
물론 여러분이 아닌 친한 우플아님 연플 아님 여러분 소속의 npc가 ^^ -
923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45:45>>920 커플이에요...? 그런거야....?(번뜩(아님
-
924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46:53>>922 뭣...!? (깊은 깨달음
>>921 앜ㅋㅋㅋㅋㅋㅋㅋ 왴ㅋㅋㅋㅋㅋㅋ
칼리스
(???/은따or 아싸) -
925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47:10>>921 (부끄(아님
하긴 황가랑 장미가문이니까요...
>>922 다메요! 앞으로 가늘고 길게 살아야지...^o^ -
926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2:47:12>>923
ㅍㅅㅊ -
927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2:47:23>>923 당신은 서리한이나 들어! (퍽
-
928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2:47:25>>926
ㅍㅅㅍ -
929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48:22>>926 죄송합니다(태세전환
>>927 시러여! 그건 아서스지 아시스가 아닌걸! -
930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2:49:12
-
931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50:06캡틴까지이이이이이8ㅁ8(울뛰
-
932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2:50:43ㅋㅋㅋㅋ
-
933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2:52: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스주 뚝!
그치면 기여운 파더랑 돌림권 드려얌 -
934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55:01진짜죠...?(훌쩍
따...딱히 파더와 돌리고 싶어서 그치는게 아니니까..!
귀척 죄송합니당... -
935 클로에 - 안타레스 (53852E+56) 2016. 4. 3. 오후 2:57:08황실의 정원 만큼 화려하진 않더라도 예쁘게 핀 꽃들을 보니, 이 꽃들로 화관을 만들면 예쁠 것 같아, 시녀들을 데리고 올 걸,하는 후회가 잠시 내 머리를 스친다.
그렇지만 지금 시녀를 데리고 오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 레피아에게 시켜볼까? 그의 투박한 손이 잘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내 손으로 직접 짜볼까?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예쁜 모양이 나오려나? 잠시 내 두 손을 바라보다, 조심히 작은 꽃을 하나씩 꺾어 엮는다.
꽃을 엮다가 바스라지고, 다시 엮다가 흐트러지는 것을 수 없이 반복할 때 쯤, 귓가에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린다. 검은 옷으로 치장을 한 채 내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검은 장미의 가주. 나는 만지작 거리던 꽃들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황녀 클로에가 매혹적인 검은 장미, 안타레스 폰 블랙로즈 가주님을 뵙습니다."
그의 인사에 푸른 드레스 자락을 잡고 나름 우아하게 인사를 하고서, 이어지는 그의 차가운 말에 입꼬리를 올린다.
"꽃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식물이지요. 피어나기 직전의 꽃망울부터 다 져가는 꽃까지.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어지는 그의 질타 섞인 말에, 무어라 대꾸할 수 없어 입을 다문다. 애도를 표한다는 말도 그에게는 좋게 들리지 않을 것이기에.
"실례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허나 스스로를 미천하다 칭하지는 말아주십시오. 경을 포함해, 이 세상 모두가 귀한 사람입니다."
부드럽게 얘기하고서, 천천히 자리에 앉고 드레스를 정리한다. 조금 전에 만지던 꽃들을 다시 손에 쥐어 엮는다.
"지난 연회에서 경을 뵙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혹 연회에 참석하지 않으셨던 것인지 여쭤봐도 괜찮겠습니까?" -
936 ◆AqXmlOYXRM (44285E+55) 2016. 4. 3. 오후 2:57:42기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 : 호에에 아들이랑 돌린다고?!
네.
펜 : 호에ㅔㅔ에엥ㅇ에ㅔㅐㅔ 여보 드러써??!
릴리 : (어머니는 답이없다)
펜 : 여왕의....무시에...으지가 바닥나따...(털퍽 -
937 안타레스 (86954E+56) 2016. 4. 3. 오후 2:58:55스레주 귀여어.. '^'
-
938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2:59:48>>936 아시스 : 기운을 내십시오, 아바마마. 어머니는 아니지만 제가 있습니다(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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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3:00:01어마마마라고 썼어야 했는데...orz
-
940 리시아주 (91857E+54) 2016. 4. 3. 오후 3:00:43리시아 잠깐 갱시이인(초췌
가주님 어서와오 전 가주 리시아주에오
리시아: 크르릉 거기 원래 내자리-_- -
941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3:03:08이제 리시아와 안타레스의 크르릉을 볼 수 있는건가!
는 리시아주! 답레는 이어놓았으니 편할때 이어줘요! -
942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3:07:01어서오세요!
-
943 ◆AqXmlOYXRM (82692E+56) 2016. 4. 3. 오후 3:07:47펜 : 선레..! 선레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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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3:10:02저런 국왕으로 괜찮은가 (징지
-
945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3:10:50"화관을, 짜시고 계셨습니까."
그녀의 작은 손에 들려있는, 엉성한 화관. 바스라진 꽃들을 바라보다가 슥 다시금 그녀에게 시선을 돌려 물었다.
"그녀도 화관을 좋아했었는데."
작게 중얼이듯 말하고는 허리를 숙여 꽃 한송이를 따내었다. 그러다가 인사를 한뒤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꽃을 검지와 엄지로 눌러 바스라트리면서 말을 이었다.
"덧없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후, 바람을 불어 바스라져버린 꽃을 날려버리면서 다시금 시선을 그녀에게로 돌렸다.
"아름다운건 전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저도, 황녀님도. 언젠가 늙어 땅으로 돌아가야할 운명이니까요. 세상 만물의 이치가 그렇습니다. 꽃이 아름다워 사모하는건 결국 덧없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왼손에 작게 보석들이 수북히 쌓인 환각을 만들어내려고 하고, 좌르륵 흘러내려버리며 말을 이었다.
"결국 죽고나면 무슨소용이겠습니까. ..아, 황녀님을 질타하는건 아닙니다. 저같이 미천한 이가 어찌 감히. 죄책감도 없으니 남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가슴 한구석이 공허할 뿐입니다."
이어지는 계속된 질타.
"저도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녀가 입을 다물자 한숨을 내쉬고는 머리를 긁적였다.
"죄송합니다. 기분이 언짢으셨나보군요. 아직 어린 황녀님께는 너무 잔인한 이야기였습니다. 부디 제게 용서를."
뒤이어 그녀의 말에 조금 뒤로 천천히 물러나 자리에 앉으며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시가와 성냥을 꺼내어 시가에 불을 붙였다. 깊고 느리고 무겁게 한모금을 빨고 연기를 뱉어내면서 말을 이었다.
"귀한건 귀족들 뿐이겠지요. 사람 취급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지않습니까. 혹여 모르시는건 아니시겠지요. 황녀님의 눈과 귀가 가려져있는건 아니길 바랍니다."
점점더 직설적이 되어가는 말투였다.
"연회에는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워낙에 어리석으나 과분한 자리에 올라있어 해야할 업무가 많아 병이 났기에 애석하게도. 부디 용서해주시길."
그딴데를 내가 왜 가느냐, 그런 소리였으나 입 밖으로 좋게 포장해서 내뱉었다. -
946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3:12:20배트맨이 생각납니다
정의닦이도 생각나는군요 (분노 -
947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3:12:54>>940
반갑습니다 '^'
리시아주랑은 돌릴때 재밌겠네요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
948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3:13:11>>946
(당황) -
949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3:14:04ㅎㅎ 그냥 안타레스를 보자하니 다크 히어로나 안티 히어로가 생각나서요
-
950 안타레스 (12831E+57) 2016. 4. 3. 오후 3:14:35>>949
과분한 칭찬이에요
. .) -
95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239E+51) 2016. 4. 3. 오후 3:17:18관중석으로 돌아가기 전의 이야기.
경기장에서 내려온 그는 문득 느껴지는 눈길에 고개를 든다. 보통 관객들의 환성과는 다른, 장미들의 경계와도 다른.
시선을 움직여 근원지를 찾아내면.
변장을 풀지 않은 채, 어머니 곁에 앉아 있는 아버지가 보여서.
잠시 그 쪽을 바라보던 그는 부러 방향을 돌린다. 승자로서 그는 사람들의 눈길을 받고 있고─그러한 사실을 상기하는 것은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그렇기에 바로 걸어들어가면 눈에 띌 것임에.
사람들의 관심이 경기장으로 향할 때까지 적당히 걸은 다음. 그는 아버지의 곁으로 향한다.
"돌아왔습니다."
살짝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들고.
"약조드린대로 승리를 손에 쥐었습니다." -
952 체셔 (10345E+57) 2016. 4. 3. 오후 3:24:01
-
953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3:24:35어서오세요 '^'/
-
954 칼리스주 (47621E+51) 2016. 4. 3. 오후 3:25:27체셔주 어서오세요! 혼란하다 혼란해...
-
955 체셔 (10345E+57) 2016. 4. 3. 오후 3:30:29좋은신입분이 오셨군뇨 ^.^...
혼돈 파괴닷!!!♡ -
95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239E+51) 2016. 4. 3. 오후 3:31:47체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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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클로에 - 안타레스 (53852E+56) 2016. 4. 3. 오후 3:44:34"'덧없을 뿐'이라.."
그의 말을 따라 작게 중얼거리고서, 고개 주억거린다.
"압니다. 아무리 아름다운도 것도 명이 다하면 그 빛을 잃기 마련이지요. 그렇지만 그 덧없는 아름다움을 위해, 그 빛을 내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습니까? 작은 씨앗에서부터 아름다운 꽃이 피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했겠습니까? 그것은 꽃 뿐만 아니라 인간도 마찬가지겠지요. 저는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겉모습이 아닌, 이 잠깐의 아름다움을 위해 들인 노력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가 꽃을 바스라트리고, 나를 질타하고, 그가 만들어낸 보석이 그의 손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다시 그가 나를 질타하는 것을, 차분한 얼굴로 흘려버린다.
서툰 엮음질에도 엉성하게나마 모습을 갖춰가는 화관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이 꽃들이 시들어버린다 해도 내게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을 것이야.
"아닙니다. 오히려 아무런 위로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의 한숨에, 잠시 그에게서 시선을 돌린다. 경의 말대로 아직 어려서. 무어라 말씀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미안합니다.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후 들리는 귀한건 귀족 뿐이라는 그의 말에, 화관을 엮던 손이 잠시 움찔하고서, 그에게로 고개를 돌린다.
"경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귀한건 귀족들 뿐이라고? 그렇다면 경께서 관리하는 영지에서 지내는, 귀족이 아닌 이들은 귀하지 않은 사람들입니까?"
조금은 날카롭지 않을까 싶은 말투로 말을 뱉으며, 파란 눈동자로 그를 빤히 바라본다.
"...그렇습니까."
병이 생겨 연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그의 말에, 고개를 작게 한 번 끄덕인다. 그것 참 안타까운 얘기로군요. 말을 붙이지 않는다. -
958 푸아루즈 (43853E+55) 2016. 4. 3. 오후 3:52:35퐈르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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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네베르 폰 블루로즈 (12831E+57) 2016. 4. 3. 오후 3:53:59네베르주 갱신! 블루로즈는 정말 무감정한 가주 둘로 인해 노잼가문이 되어버리는가....아니 가주만 그런걸지도 몰라 다른 가문원들은 다 유쾌한데 얘네만 이럴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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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클로에주 (53852E+56) 2016. 4. 3. 오후 3:54:04퐈르..뭔가 입에 붙네여 퐈르퐈르...<<
아무튼 퐈르주 어서오세요ㅋㅋㅋㅋㅋ -
961 클로에주 (53852E+56) 2016. 4. 3. 오후 3:54:30네베르주도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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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체셔 (94234E+57) 2016. 4. 3. 오후 3:54:31다들오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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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239E+51) 2016. 4. 3. 오후 3:57:53퐈르주 네베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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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안타레스 (49976E+57) 2016. 4. 3. 오후 3:59:15"돌아오는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조용하게 물었다.
"저는 꽃을 사랑했었습니다, 황녀시여. 그러나 그 꽃은 채 피어나지도 못한채로 꺾여버렸습니다."
나는 그녀에게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갔다.
"채 핀 꽃조차 보지 못하고 꺾여버린 그 꽃을 사랑한 저에게 남는것은 무엇입니까. 꽃이 핀걸 보았다고 하더라도 그 꽃은 언젠가 시들어버리기 마련. 그런 저에게 남는건 무엇이란말입니까. 대답해보십시오."
격양되어만 가는 목소리는 공허한 가슴에서 울린다.
"...죄송한건 오히려 저입니다. 황녀님께 무례를 범한 이 미천한 이를 부디 용서하시길."
나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한숨쉬며 이마를 짚었다. 아아.
그리고 들려오는 물음에 천천히 고개를 들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제 죄책감을 자극하시는겁니까."
나는 그녀에게 슥 왼손 손등을 내밀었다.
"이 검은 장미라는 저주가 새겨진 이상 제게 더이상 그런것이 남아있지 않다는것조차 모르시는겁니까."
그리고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황녀님 혼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눈 세개 달린 마을에선 눈 두개 달린 사람이 비정상이니."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바싹 붙고, 무릎을 쭈그려 숙여 앉으며 그녀의 얼굴을 가까이서 바라보았다.
"만인이 귀하다고 생각하시면 그런 나라를 세우소서. 그렇게 될 힘이 그대에게는 있나니."
//
앗 클로에주 저 갑자기 나가봐야 할 일이 생겨서.. . .)
끊어두고 이따 저녁에 돌려요! -
965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01:44실베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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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80239E+51) 2016. 4. 3. 오후 4:02:35안타레스주 안녕히가시고 실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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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펜 - 아시스 (78589E+52) 2016. 4. 3. 오후 4:13:18아버지는 모든것을 지켜봅니다. 어떻게 보면 이 아비는 집착이 심하다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는 황제였고. 그의 아들중 하나는 이미 눈을 감았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두렵고, 더욱 슬프며, 더욱 아들과 딸에게 집착하는 것 입니다. 펜이 아들의 전투를 바라볼 때, 그는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스카이로즈의 가주가 그에게 상처를 입힐때도 펜은 불안한 듯 해 보였습니다. 나의 아들아, 나의 아들아. 그렇게 그가 승리를 거머쥐었을 때, 그는 두려움과 함께 안도감이 밀려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분 뒤, 아들이 유유히 걸어오자 펜은 아들이 승리를 손에 쥐었다는 말에 입꼬리를 올립니다.
" ....축하한다, 우리 아들. "
릴리는 조용히 아들과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라며 자리를 다른곳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머리를 묶는걸 어려워하자 그쪽으로 자리를 옮겨 머리를 묶어줍니다. 말 그대로 어머니군요.
" 소감은 어떠니? "
장미와 전투를 겪어본 소감, 말이다. -
968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29:46돌리실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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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푸아루즈 (62876E+48) 2016. 4. 3. 오후 4:31:11>>968 엄... 경기장과 대기실의 벽을 넘는다면 여기 한명이 있... 는데 살짝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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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푸아루즈 (62876E+48) 2016. 4. 3. 오후 4:31:43아니면 라주르테가 아닌 시간로 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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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32:12>>969
애매하다면 다음에 돌려도조앙! -
972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32:22>>968 (트럭타고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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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33:28>>970
그럼 라주르테 끝난시점으로돌리징! -
97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33:45(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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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33:59>>972
ㅋㅋㅋㅋㅋㄱ빼액( 차에치임
셋이돌리까?? -
976 아시스 - 펜 (80239E+51) 2016. 4. 3. 오후 4:34:32자리를 옮기는 어머니에게 그는 목례한다. 어머니가 향한 곳은 흰 가주의 어린 딸, 그 옆. 어린 아이는 머리를 묶는 것을 어려워하고. 어린 아이를 도와주는 어머니의 모습은, 글자 그대로 어머니였다.
틀리지는 않으리라. 그의 어머니는 여왕. 나라의 어머니. 만백성의 어미. 장미들 또한 나라의 신민이였으매. 비록 그들이 좋아하지 않더라도.
아버지는 미소 짓는다.
축하 받을 일일까. 그렇다면 그럴 것이다.
"감사합니다, 아바마마."
아버지로부터의 축하라고 하엳 마땅히 감사한 것.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보이고.
장미와의 싸움은.
"……백중지간의 대국이었습니다."
팽팽한 접전. 결투는 배정된 마지막 숫자에 이르렀고, 그는 마지막 화살을 날렸다.
신이 내려주었다고 하는 그의 능력. 실제로 그는 승리했다. 승리했으나.
살아온 경험은, 하늘빛 가주 쪽이 오래되었으니.
비유하면 명검을 든 어린 아이와, 노련한 어른의 싸움이었으리라.
"이런 승부는 오랜만이었기에, 귀한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
977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34:34셋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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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4:34:51>>968 체셔주 저 아침에 이어둔거 있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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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35:48>>978
허걱!!!! 지금 돌리고 이따꼭이어둘게욘 -
980 푸아루즈 (62876E+48) 2016. 4. 3. 오후 4:36:25그럼 선레는 누가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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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36:46푸아루즈.. 퐈루즈... 퐈루.. 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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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37:53.dice 1 3. = 1
1. 실베쨩
2. 쳇셔
3. 퐈루 -
983 푸아루즈 (62876E+48) 2016. 4. 3. 오후 4:38:18>>981 노루발못뽑이... 였나요. 빠루! 그거! 좀비들 한방으로 보내기 편한거라고 읽었어요!
(아님)
나름 손에 착착 감겨서 좋아하는건데 -
984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38:33.dice 1 2. = 1
1. 쳇셔
2. 퐈루 -
985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38:41선레는 !!! 체셔가 !!!!?
할까요? 실베가!!!
퐈루즈!!
다이스돌릴게요 -
986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39:15실베 당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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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실베주 (41324E+55) 2016. 4. 3. 오후 4:39:24좋아 그럼 출전자 대기실에서 보자구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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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39:57라주르테밖에서돌리기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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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푸아루즈 (62876E+48) 2016. 4. 3. 오후 4:40:43엄... 라주르테 안에서 하신다면... 퐈르를 끌어내는 능력을 발휘해보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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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41:39실..실베쨩!!라주르테는 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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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42:59돌아와 실베짜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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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아시스주 (80239E+51) 2016. 4. 3. 오후 4:44:05>>979 알겠어욘!
어제 실베는 무쌍을 찍었더랬죠... -
99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4:46:35" ..푸.. "
...일단은 이겼긴한데, 이긴 상대가 상대라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이번엔 분명 운으로 이긴거겠지... 가주님께서 이 일을 너무 마음에 담아두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라주르테는 분명 토너먼트였지..? 다음 대전표는 언제 나오지? 금방 나올거라 생각은 들지만.. 하지만 아직 싸우지 않은 출전자들도 있으니까. 그렇게 된 이상 최종우승하지 않으면..
" ..하아.. "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난 그냥 시합이 궁금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한것일 뿐이었는데.. 갑자기 어깨에 짐이 올려진 느낌이야. 그러니까 비유를 하자면.. 딸기가 올려진 쇼트케이크같은 느낌... ... ...흠, 비유가 틀린것같네..
" ..악! "
어지럽게 소용돌이 치는 생각과 함께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있었던 실베가 앞을 보지 못하고 무언가에 강하게 부딪혀 얼굴을 찡그리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콰당' 하는 소리와 절로 나오는 약한 신음소리에 급히 얼굴을 들어 자신과 부딪힌 상대를 바라봐 아직 고통이 체 가시지않은 얼굴로 말한다.
" ..죄, 죄송합니다..? " -
99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4:47:07호..호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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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4:47:37>>992 가주님의 얼굴에 카운터펀치를 날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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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48:55순서는 어찌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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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네베르 폰 블루로즈 (12831E+57) 2016. 4. 3. 오후 4:49:42네베르주가 배터리가 작살나는 걸 보고 슬퍼하는 비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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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1324E+55) 2016. 4. 3. 오후 4:50:30>>996 저거 위에 순서있는데.. 나 다음에 쳇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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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52:46그렇구나!
라주르테가 아닌장소로 돌리려했는데..
어쩔쑤없꾼! -
1000 푸아루즈 (63544E+52) 2016. 4. 3. 오후 4:53:38힘내요 네베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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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체셔 (41017E+58) 2016. 4. 3. 오후 4: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