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328301> [All/판타지/대립] Queen of Rose #5. 죄악은 목을 죄고 (1001)
◆AqXmlOYXRM
2016. 3. 30. 오후 5:58:21 - 2016. 4. 1. 오전 11: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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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qXmlOYXRM (69987E+61) 2016. 3. 30. 오후 5:58:21☆ 이곳은 익명제 사이트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Yo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려워말고 해당 스레의 스레주와 레스주들에게 문의해주세Yo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레스주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스레를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Yo.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스레가 됩시다.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Yo
☆ 캡틴이 가장 귀엽고 깜찍하다는건 저도 압니다. (?)
☆ 돌려라 얘들아!
☆ 우리 스레가 군대라도 커플을 원합니다 우우 커플을 내놔랏
☆ 실베랑 아마데우스..오오..
[ 다이스 식 ]
[ 귀족, 나이트 ] .dice 1☆7.
[ 가주, 왕의 피 ] .dice 3☆7.
[ 여왕의 기사 ] .dice 5☆7.
[ 여왕의 피 조종 다이스 ] .dice 1☆4.
☆ 상황극판 공지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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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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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판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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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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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판주소 -> XD -
1 ◆AqXmlOYXRM (69987E+61) 2016. 3. 30. 오후 6:28:32[ 다이스 식 ]
[ 귀족, 나이트 ] .dice 1☆7.
1~2 회피 3~4 반격 5~6 명중 7 치명타
[ 가주, 왕의 피 ] .dice 3☆7.
3~4 반격 5~6 명중 7 치명타
[ 여왕의 기사 ] .dice 5☆7.
5~6 명중 7 치명타
[ 여왕의 피 조종 다이스 ] .dice 1☆4.
1~2 실패 3~4 성공
[ 여왕의 피 반격 다이스(조종 성공시 반격기회) ] .dice 1☆2.
1 성공 2 실패
[ 성공시 지속레스 (여왕 피) ] .dice 1☆3.
1레스 2레스 3레스
[ 캡틴의 예쁨 다이스 ]
.dice 100☆100. -
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7:03:232연속 1001은.. 정말이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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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클로에 (68444E+59) 2016. 3. 30. 오후 7:03:24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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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리벨 (35742E+56) 2016. 3. 30. 오후 7:03:31똔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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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7:03:59
[ 캡틴의 예쁨 다이스 ]
.dice 0 0. = 0 -
6 이름 없음 (32025E+63) 2016. 3. 30. 오후 7:04:31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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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시아주 (31956E+58) 2016. 3. 30. 오후 7:05:14다갓 다갓 내일 휴강하게 해주세요.
.dice 1 2. = 2
1. 해
2. ㄴㄴ ㅋ -
8 PSYCHO (19143E+49) 2016. 3. 30. 오후 7:05:15캡틴은 이쁜걸! 우우우 모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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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리시아주 (31956E+58) 2016. 3. 30. 오후 7:05:49리시아주가 격렬하게 부들거리는 7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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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7:06:17왓어욥
기념으로 독백이나 써야지 -
1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7:06:52아마데우스가 야자를 시작하는 7시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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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7:06:55>>7 다갓이 리시아주를 엿먹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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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7:07:14....아마데우스....(어떤 노트에 이름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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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7:07:31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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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PSYCHO (19143E+49) 2016. 3. 30. 오후 7:07:47>>13
히이ㅣ이이
퀸옵쨩 저는 캡틴은 이쁘다고했습니다! -
16 리시아주 (31956E+58) 2016. 3. 30. 오후 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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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시아주 (31956E+58) 2016. 3. 30. 오후 7:09:13>>12 다갓!! 저는 다갓이 시러요!!!!!(빼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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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7:12:45근데 왜 갑자기 전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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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리시아주 (52157E+56) 2016. 3. 30. 오후 7:18:38>>18 전투한데요(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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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푸아루즈-독백 (32025E+63) 2016. 3. 30. 오후 7:18:53[왜 나를 죽였나요?]
사방이 깜깜한, 위도 아래도 옆도 앞도 뒤도 없는 새카만 곳에서 그는 문득 들리는 목소리에 푸아루즈는 주변을 재빨리 두리번거렸다. ...누구였더라. 그것보다 난 왜 여기에 있는것이지?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줄 때는 언제고...]
그는 불길한 기분에 재빨리 그 이상한 공간을 벗어나려 발을 움직였었다가 깨달았다. 아. 여기는 저택의 지하실이였지. 그것을 자각하고 나니 등불의 그문 냄새랑 먼지냄새, 퀴퀴한 습기와 곰팡이냄새가 피와 살이 타들어가는 냄새에 뭍히는게 느껴지었다. 니가 먼저 배신했잖아. 니가 먼저 날 죽이려 했잖아. 그렇게 중얼거리니, 쇠사슬에 묶여 엉망진창인 시체가 입을 열었다.
[나도 당신을 사랑했었는데.]
그가 그 시체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자 언제 채여있는지 모를 족쇄가 채워져 있었다. 니가 먼저 배신했어. 네가 자초한 일이였잖아. 네가 잘못한 거잖아...!
[당신의 아이를 갖고 있었어. 당신에게 그 아이를 무사히 낳아서 선물해주고 싶었단 말이야. 푸아루즈-]
그때 갑자기 몸이 사정없이 흔들리는 기분이 들었다.
"푸아루즈님-! 푸아루즈님. 도착했습니다. 일어나세요."
"제레미...?"
"땀을 왜 이렇게 흘리셧습니까? 꿈이라도 잘못 꾸셧나요?"
"...아니. 아무것도 아니네. 아무것도. 어쨋든 깨워줘서 고마워."
그는 잠시동안 가면을 쓸 기운도 없이 괴로워하다가 순식간에 아무 표정도 없는 가면을 쓴 것 마냥 표정이 사라져버렸다.
미세리아. 미세리아. 미세리아. 미안해. 미세리아.
아아아.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미세리아. -
21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7:21:05현재 푸아루즈의 인생에 고민과 고통들
자초한 일 40% 남들 잘못 50% 타고난 불행 10% -
22 아시스주 (85143E+59) 2016. 3. 30. 오후 7:21:50이동! 캡틴은 귀여우시죠 마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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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7:22:53전투를 한다기에 야자중에 폰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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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네베르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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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리시아 (01636E+60) 2016. 3. 30. 오후 7:27:42소녀가 저공비행을 하는 7시 27분
바닥과의 거리는 20cm -
2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7:28:29검을 쏴 격추시켜 보려는 7시28분
게이트 오브.. 바빌론! -
27 네베르주 (69796E+61) 2016. 3. 30. 오후 7:29:41네베르: 어째서 피가 묻어있냐면, 상어를 끌어들이기 위해 난파선의 생존자에게 워터 커터로 상처를 내서 옷에 묻혔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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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베리벨 (35742E+56) 2016. 3. 30. 오후 7:30:43베리벨이 집사와 얘기하는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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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아달리주 (03698E+57) 2016. 3. 30. 오후 7:32:37아달리가 지팡이를 잃어버린 7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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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7:33:35푸아루즈가 전속 시종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혼자 쿠션 껴안고 훌쩍거리는 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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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7:36:20얼음꽃이나 만들자고 고민하는 시리우스가 달을 바라보는 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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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7:36:30여담이지만 푸아루즈는 과거사를 지을때 좀 편한게...
하도 애인들이 많다보니까 이름짓고 외워야 하는 일이 없다죠. -
33 코렌틴 ◆XJ/tTaL73w (14206E+60) 2016. 3. 30. 오후 7:46:00갱신. 돌릴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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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7:47:19>>33 여기 시간이 많은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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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코렌틴 ◆XJ/tTaL73w (14206E+60) 2016. 3. 30. 오후 7:52:13.dice 1 2. = 1
1 코렌틴 본인
2 릴리아 빙의됨 -
36 코렌틴 ◆XJ/tTaL73w (14206E+60) 2016. 3. 30. 오후 7:53:00흠... 아니다, 릴리아 빙의된채로 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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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코렌틴 ◆XJ/tTaL73w (14206E+60) 2016. 3. 30. 오후 7:53:47.dice 0 864297531. = 730378204
홀 코렌틴주
짝 푸아루즈주 -
38 코렌틴 (14206E+60) 2016. 3. 30. 오후 7:54:13선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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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7:54:22여담이지만 우리스레 지팡이검 쓰는 사람 의외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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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7:55:05>>38 엄... 어디서 만난다고 할까요? 혹시 원하시는 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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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코렌틴 (14206E+60) 2016. 3. 30. 오후 7:56:39음...편하신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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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리시아 (17203E+53) 2016. 3. 30. 오후 8:05:48소녀가 정원에 환각과 그림자를 섞어 가득 꽃을 피우는 8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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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푸아루즈-코렌틴 (42463E+59) 2016. 3. 30. 오후 8:07:29연회가 끝나고 어느날이였다. 올드로즈의 영토를 지날 일이 있던 푸아루즈는 모종의 헤프닝이 벌어져서 영지에 가는것이 늦어져버리는 바람에 적당한 레스토랑에서 제리미와 함께 저녁을 때운 후 숙소까지 잡은 푸아루즈는 곧 모려오는 잠기운을 없앨 겸 사람이 없는 곳으로 산책을 하기 시작하다가 너무 깊은 곳 까지 들어와서 난감해졌을때 12....세로 보이긴 하는데 눈빛이 어린아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회청색 소녀를 보고 다가간다.
"혹시... 여기서 나가는 길을 아십니까?"
...다가갔을 때, 그는 직감이 사실일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상대는 12살의 모습이지만, 그가 보기에 그 회청색 소녀는 나잇대의 눈을 하고 있지 않았으니까. -
44 네베르주 (69796E+61) 2016. 3. 30. 오후 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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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루체트 폰 화이트로즈 (56745E+58) 2016. 3. 30. 오후 8:22:39루체트가 검을 닦으며 눈을 빛내는 8시 22분. 나이트 하나를 불러다 편지 한장을 쥐어주며 귓가에 무언가를 속삭입니다.
[ 성스러운 날 다음에는 기사들과 귀족, 황족이 서로의 영광과 명예를 위하여 간단히 서로를 겨루죠. 이것은 장미가문이 생기고 난 뒤, 5백년의 역사이자, 가장 아름다운 시합입니다. ]
[ 가문과 황궁의 명예를 위하여. ]
정작 그는, 나이트가 떠난 이후 웃고있지 않습니다.
봐줘야하나. 말아야하나. -
46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8:27:39하하하... 절름발이므로 봐주겟죠.
푸아루즈: 능력쓸 수 있잖아. 난 가주니까... 안될거야. 아마... -
47 코렌틴 - 푸아루즈 (14206E+60) 2016. 3. 30. 오후 8:28:30"흠..."
어쩌다 이리로 와버린건지. 밤 사냥을 마무리 지은 뒤, 적당히 손질해 근처의 가죽공에 통째로 넘겨버리는 루트를 선택해버린 덕에 지금 꽤 복잡한 길을 타게 되었다. 이런, 잔소리가 심하겠군. 혹시나 싶었던 감은 역시나, 길 잃은 이를 한 명 보게 되었다.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냥 넘기기엔 잡혀가서 뒷골목으로 사라질법한 느낌이라 그냥 넘어가기엔 힘들었다만...대체 남자야 여자야.
"길 말인가? ...잠시 실례."
지팡이를 땅에 강하게 박아 지지추를 만들고 상대를 바꾼다. 내 성격으로는 이 남자? 가 스트레스 받을게 뻔하거든. 릴리아, 잠시만 들어오거라.
...
코렌틴 씨는 이럴때만 저를 부릅니다. 물론, 저도 바쁜건 알아요, 하지만...하루정도만 시간을 주면 좋을텐데...
"이쪽으로 가면 돼요."
//지금 13살정도의 어린 여자아이 영혼인 릴리아가 코렌틴 몸에 들어온 상황입니다. -
48 아시스주 (85143E+59) 2016. 3. 30. 오후 8:33:35루체트가 넘나 무서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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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8:35:00시리우스는 초반 광탈할것 같은데... 능력 자체 쓰는걸 꺼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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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8:37:25내 검과 창 맛을 쬐금 만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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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8:38:30전투라니.. 광대소년은 약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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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8:39:24이야- 내가 검과 창을 자유롭게 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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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푸아루즈-코랜틴(안의 릴리아) (42463E+59) 2016. 3. 30. 오후 8:40:10푸아루즈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문득 그녀의 눈빛이 또한번 바뀌어버리자 굉장히 기묘한 가분에 잠시 자신이 쥔 지팡이를 꽉잡는 것 이상의 감정표현을 없애버립니다.
"아아. 고맙군."
아아. 올드로즈가문의 영생이니 유령이니 뭐니 하는 얘기는 왜 이런 스산한 숲속에 있는 하필 이때에 생각나가지고는 게다가 또 하필 그런 악몽을 꾼 오늘 이렇게 스산한 기분이 들어서 찜찜하고 뻣뻣스러운 것인걸까. 라는 생각은 하지만 겉으로는 느긋히 콧노래도 부르며 길을 지나가는동안 상대편에게 이 숲은 원래 길이 좀 헷걸리는 편이냐라든가 요새 날씨라든가 최근 열린 연회등의 말을 가볍게 얘기라도 하려는듯 중간중간 적당한 때에 주르르르 늘어놓습니다.
"오늘은 달이 밝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 -
54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8:40:55모의전투면 오늘도 이벤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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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8:41:07이번에 치트키 몇개 나올 가능성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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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8:41:26헤헤헤헤 전 무조건 불리하다싶으면 독안개 퐈아아아! 하거나 은신은신!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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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8:41:35>>55
두듕!!!!! -
58 아시스주 (5548E+58) 2016. 3. 30. 오후 8:41:56치트키!(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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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8:43:30체셔는 평화주의자니까 ㅇ_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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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온슈타인 (75819E+62) 2016. 3. 30. 오후 8:44:00이벤트 인가요.
(모의전투지만 온슈타인은 아가씨가 더 중요하기에 참가를 고민한다)
집사장이 아가씨 꼬리 리본을 고르는 8시 43분 -
6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8:44:23내 턴은 실베를 드로! 턴 종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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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8:44:50체셔가 온슈타인씨와 아가씨를 졸졸 따라다니는 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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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클로에 (68444E+59) 2016. 3. 30. 오후 8:45:53황녀가 서른 한 번째 화관을 머리에 써 보고 웃는 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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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클로에 (68444E+59) 2016. 3. 30. 오후 8:46:19>>63 앗 7초 차이로 53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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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8:46:23푸아루즈가 은근히 밤의 숲이 무서워서 속으로만 쫄고 있는 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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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클로에 (68444E+59) 2016. 3. 30. 오후 8:46:40아니 53분이래ㅠㅠㅠㅠㅠ왜이러지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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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아시스주 (5548E+58) 2016. 3. 30. 오후 8:47:11황자가 책을 읽는 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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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코렌틴(릴리아) - 푸아루즈 (14206E+60) 2016. 3. 30. 오후 8:48:14"......"
저 남자분이 늘어놓으시는 말을 들어보니, 아무래도 유령을 무서워 하시는 것 같아요. 달이 밝건 말건, 오늘은 코렌틴씨가 간만에 주도권을 빌려준 날이니 조금 놀다 갈 생각이에요. 그런데 살짝, 기분이 나빠졌어요.
"네, 네. 달이 밝네요. 그럼 밤에 유령이라던가, 유령도 나타나지 않을테구..."
흥, 날 기분 나쁘게 하다니, 최악이에요. -
69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8:50:55예를 들자면
자엘리나
키르히호프
히
로엔&칼첸
루체트
여왕쨔마
등등.. 참여 가능성이 있단 뜻이에요. -
70 온슈타인 (75819E+62) 2016. 3. 30. 오후 8:51:5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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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코렌틴 (14206E+60) 2016. 3. 30. 오후 8:52:18아 그런데 레주. 영매는 뭘 할수 있나요?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ㅂ.... -
72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8:52:20오홍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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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시스주 (5548E+58) 2016. 3. 30. 오후 8:52:43>>69 올스타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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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8:54:10모의전투니까 ㅎㅎㅎㅎㅎㅎㅎ안다칠꺼얌ㅎㅎㅎ(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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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8:54:16>>69 시리우스 무조건 광탈 확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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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8:54:44>>71
영혼 실체화, 정신간섭 등등? -
7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8:55:30오레노 턴! 실베 광폭화! 드로! 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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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푸아루즈-코랜틴(안의 릴리아) (42463E+59) 2016. 3. 30. 오후 8:56:31하하하. 이 27세의 다 큰 어른아. 설마 이런거에 겁을 먹다니... 라고 누군가가 웃으면서 말할지도 모르는 밤이다만. 솔직히 유령을 무서워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워낙 지은 죄가 많은 푸아루즈니 그렇게 놀린다고 해도 할 말은 없었을 것이다만. 여하간 그는 감정을 마음대로 표현하는 자신의 얼굴 위로 유쾌한 가면만 꽈악 씌워버린다. 정신차려야지. 넌 가주야. 누구에게도 본심을 들키면 안돼. 이런 가벼운 산책길에서라도 말이야.
"...이런. 내 말만 무척 늘어놓아버려서 면목없구만."
이라고 짧게 사과를 하며 지팡이에 의존해 계속 걷는다. -
79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8:57:05제일 쌔보이는사람을 응원할테야♡
-
80 푸아루즈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8:57:46>>69 안죽으려면 은신만이 살길인가요.
푸아루즈: 그러다가 내 신체라든가 장기가 사라질수도 있잖아... 그만해. -
81 코렌틴 (14206E+60) 2016. 3. 30. 오후 9:04:35"......흥."
뒤늦게 사과해봤자 소용 없다구요. ...그치만.
"......이런 깊은 곳까지는 어쩐 일이신건가요?"
궁금한건 참을 수가 없다구요. 라헬 아저씨랑 칼리다 오빠가 나중에 절 혼내겠지만, 그래도 지금만큼은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거에요. 이런 기회는 많이 없으니까, 코렌틴씨도 이해 해 주실거구요. -
82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9:04:46리턴의 갱신
저녁 먹고 왔어요 -
83 아시스주 (69796E+61) 2016. 3. 30. 오후 9:06:01어서오세요~
-
84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9:07:16세실리주 어서왕!
-
85 푸아루즈-코랜틴(안의 릴리아) (32025E+63) 2016. 3. 30. 오후 9:17:19"이거 내가 처음 만난 숙녀를 단단히 화나게 한것 같구만."
어설프게 웃는척하는 그는 곧 이 소녀에게 곤란하다는듯이 말하였다.
"처음 온 숲이라 산책겸 들어온다는게 지금까지 되버렸구만... 혹시 넌 무슨 일로 왓느냐?"
지금쯤 또 걱정할 제미니에게 왠지 미안한 푸아루즈였다. -
86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20:10이제 돌릴수 있어! (0레스의 이미지를 본다)
....잘 못 들어왔나요? -
87 아시스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9:20:59어서오세요 칼리스주!
썸이 타고 있어요... -
88 네베르주 (69796E+61) 2016. 3. 30. 오후 9:22:36터져라 썸 갈라져라 썸.... 이런 느낌일까.
-
89 코렌틴 - 푸아루즈 (14206E+60) 2016. 3. 30. 오후 9:22:38"......"
무슨 일... 사실 저는 많이 외롭습니다. 코렌틴 씨가 아니었으면 저는 이렇게 대화조차 하질 못하겠죠. ...이런것도 가끔 뿐이지만. 이 사람에게 말 해도 될까, 잠시 고민 해 봅니다. 음...해도 될 것 같아요...
"...이야기가 길어질건데, 들어 주실래요?" -
90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22:57그보다 지금 음? 뭐지? 뭐지!? 모, 모의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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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9:23:29뭐 전 바람둥이라서 아무도 안올거니까 적어도 여러분과 저 사이엔 연관없는 단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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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네베르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9:24:23모의전투...모의전투... (광탈예약(블루로즈 둘이서 돌리고 싶...이라고 말해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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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24:47>>91 바람둥이라도 저건 꼭 잡고말테야 하는 근성을 가지신 분이 나타나면 달라지겠죠? 칼리스나 네베르같은 블루로즈 애들은 패시브 자체가 ㅋㅋ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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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25:29>>92 (힐끗
왠지 네베르주가 바빠서 안될 것 같은ㅋㅋㅋ -
95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26:31그보다 전 가주는 귀족&나이트 다이스식 쓰는 거 맞죠?... 맞나?... 맞을거아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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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네베르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9:27:14>>94 오늘은 괜찮습니다! 과제 하나 끝난 날은 푹 쉬어야죠. 돌리면서요.(적극적 어필
-
97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9:27:15D I D Y O U M I S S M E ?
-
98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28:11>>96 오오 그럼 다이쑻!
.dice 1 2. = 1
1.(-_-)
2.이종족1
>>97 네! (안기기) -
99 푸아루즈-코랜틴(안의 릴리아) (32025E+63) 2016. 3. 30. 오후 9:28:25"...?"
그녀의 침묵에 잠깐 그녀를 곁눈질 하며 살핀 푸아루즈는 곧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속으로 짧게 아. 라고 소리를 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어차피 이 숲에서 나가려면 좀 걸릴텐데 그동안 두 사람이 걸으면서 할건 얘기밖에 없으니 오히려 잘된 것이겟지."
그러다가 살짝 눈웃음을 지으며 그는 앞쪽의 머리 한 두올을 일부러 늘어뜨려 얼굴을 사알짝 가리고 말합니다.
"설마 남들에게는 말하기 곤란한 비밀얘기라서 뭣한다면 이런식으로... 난 지금부터 남들에게 무언가 말을 할 수 없는, 어디에도 없는 아무개씨가 되면 되겟고 말이야. 왜. 대나무숲에 떠든다는 말도 있잖나. ...여긴 대나무숲이 아니지만 어쨋든."
그는 들을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
100 아시스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9:28:53어서오세요 실베주~
-
101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28:59나, 나구나아아아앗
원하는 상황이라도 있으신가요? -
102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9:29:13>>98 (꼬옥)(도담도담)
-
103 일리엔 (39575E+58) 2016. 3. 30. 오후 9:29:36공부 싫어어........
-
104 아시스주 (8755E+58) 2016. 3. 30. 오후 9:30:00일리엔주도 어서오세요!
-
105 네베르주 (8755E+58) 2016. 3. 30. 오후 9:30:05상황은 어느 것이든 괜찮습니다! 음... 아재개그를 친다던가도 나쁘지 않겠네요.
-
106 일리엔 (39575E+58) 2016. 3. 30. 오후 9:30:51모, 모의전투요? ( 광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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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9:30:56안녕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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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31:20>>105 !!! 아재개그는 쿨타임중입니다! 는 저거 독백 과거시점이니까 상관이 없ㅇ (털썩
일리엔주 어서와요~ -
109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9:32:26모의전투....참가해야 하는건가.....
(커다란 걱정 -
110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9:32:34오, 나중에 이벤트로 캐릭 성격 반전 이벤트가 나오면 시리우스는 데드풀 같은 캐릭으로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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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일리엔 (39575E+58) 2016. 3. 30. 오후 9:33:05일리엔에게 커플......가능한 사람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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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9:34:39>>111
가주님이면 전부 다 가능하실지도? -
113 아시스주 (8755E+58) 2016. 3. 30. 오후 9:34:46성격반전... 아시스는 원체 복잡한 애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ㄷㄷ
-
114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9:34:48111숫자보니까 빼빼로먹구시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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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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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네베르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9:35:07네베르가 선격반전이면 광대한 오지라퍼라서 매일매일 기록양이 두꺼운 사전 두개분량이 된다거나.... 혹은 극얀이라서 지 몸 안에 가둬둔다거나?
-
117 일리엔 (39575E+58) 2016. 3. 30. 오후 9:35:43>>112 일단 모두 아들딸로 보시는 할머니니 자신을 여인으로 내려야하는데요!
성격반전.....일리엔이 욕을? -
118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9:36:11그럼 나는 엄청나게얌전한 광댘ㅋㅋㅋㅋ
-
119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9:36:44>>117
가족플레그 인겁니다!! -
120 아시스주 (8755E+58) 2016. 3. 30. 오후 9:36:45>>115 금손이시다!
>>116 히이익 -
121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9:36:45실베 성격반전..
감정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심지어는 모든 인연을 그냥 자기 장난감으로 써먹다가 버리는 소시오패스..? -
122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9:37:02>>115 위화감이 없다...!
-
123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9:37:47아 생각해보니 시리우스가 데드풀같은 입담을 가진 캐가 되면 모두 싫어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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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칼리스 (18817E+55) 2016. 3. 30. 오후 9:38:29오늘도 블루로즈는 평화롭습니다.
다만 오늘은 칼리스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보이네요. 무슨 나쁜일이라도 생겼던 걸까요? 그의 표정은 평소와 다름없는 무표정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약간 어둡게 그림자가 드리워져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라는듯 고개를 살짝 들어올린 칼리스는 아주 작고 짧게 한숨을 푹 내쉬고는 다시 저택으로 돌아가려고 발걸음을 옮길때 였습니다. 바로 그 때였습니다. 칼리스의 하루가 꼬이기 시작한 게.
바닥에 있던 바나나 껍질을 미처 보지 못 하고 밟아버린 칼리스는 넘어질 뻔 했으나 간신히 비틀거리는 몸의 균형을 붙잡아 비록 자세가 쩍벌이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넘어지는 건 면했습니다.
표정변화 하나없이 자신이 밟은 껍질을 주워 잠시 내려다보더니 저만치 던져버렸습니다. 얼마나 세게 던져버렸는지 과장을 섞어 말한다면 궤도마저 뚫어버렸습니다.
손을 탁탁 털고는 신발바닥에 묻은 바나나의 잔해물들을 바닥애 비벼 떼어낸 다음 묵묵히 걸어가려고 했으나 무언의 시선이 느껴져 재빠르게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상하군."
//아재개그인줄 알았나요? 땡! 바나나껍질이었습니다! -
125 아시스주 (8755E+58) 2016. 3. 30. 오후 9:38:31>>123 오잉 왜죠! 괜찮을거 같은데!
-
126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9:38:40세실리 성격 반전이라.......
더러운 성격에 피도눈물도 없는 사람이려나 -
127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9:38:48>>123
갠찬을꺼가탱요 수다아저씨 시리우쓰 -
128 칼리스 (18817E+55) 2016. 3. 30. 오후 9:39:38칼리스 성격반전...
진짜 짜증날정도로 시끄러운데 이상하게 웃긴 개그캐가 될 것 같네요
는 실베에에에에에에! 하지만 난 임자있는 몸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근엄 -
129 일리엔 (39575E+58) 2016. 3. 30. 오후 9:40:27가문원들을 돌보듯 보고 사람들 혐호하듯 지나가고 히키코모리에다가 나는 아직 숙녀야! 라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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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칼리스 (18817E+55) 2016. 3. 30. 오후 9:40:37>>123 데드풀은 사랑입니다아앗! 괜찮을 것 같은데요!?
-
131 코렌틴 - 푸아루즈 (06811E+55) 2016. 3. 30. 오후 9:40:55"...원래 저는, 이미 죽어서 떠돌았어야할 영혼이었어요. 죽은 건 열 세살 무렵이었어요. 이 몸의 원래 주인인 코렌틴씨는 영혼을 볼 줄 알아서, 떠돌던 저를 거둬주셨어요."
하지만, 하지만...
"...전 무서워요. 잊혀지는게 무서워요. 만약 코렌틴씨마저 저를 잊으면 저는...저는..."
목이 메여서 더는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절 기억하는 이가 많아서, 사라지지 않고싶어요...
-
13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2813E+57) 2016. 3. 30. 오후 9:41:45성격반전이라.. 아마데우스랑 실베가 뒤바뀐다고 보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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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9:42:05음... 네타 발언 막하고? 제 16의 벽은 가볍게 뛰어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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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9:42:06푸아루즈 성격반전은...
겉으로 쉽게 툴둘대고 까질한데다가 핵돌직구의 무성애자... 아니. 금욕주의? -
135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9:43:02>>132 (((((동공지진)))))
어 근데 재밌을것같애..!!!(?) -
136 코렌틴 (06811E+55) 2016. 3. 30. 오후 9:43:49코렌틴은 반전되면 딱 릴리아네요
-
137 칼리스 (18817E+55) 2016. 3. 30. 오후 9:44:06>>134 선생은 앞으로 아이를 가질 ㅅ 읍읍...
>>132 오오 는 하극상...?
>>133 마치 돌리는데 시리우스주를 언급한다던가... -
138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9:44:57>>137 혹은 다른 주들을 은근히 셀프 디스하거나!
-
139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9:45:55실버로즈는 신입귀족이오셨서!
-
140 네베르-칼리스 (39542E+58) 2016. 3. 30. 오후 9:46:13그 장면을 본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바깥의 호수에 두 발을 담그고 있던 찰나였죠.
".......ㅋ"
희귀한 ㅋ을 보이긴 했습니다만....저런 무뚝뚝하고 그런 사람의 저런 의외의 모습이(그걸 갭이라고 하던가요?) 제일 웃기다는 것을 잘 알지 읺습니까? 쩍벌이라던가 껍질을 던져버린다던가. 그리고 자신을 발견한 듯한 전가주에게 물방울 안에 쪽지가 담긴 밀봉된 병을 둥둥 띄워줍니다.
「.」
한마디만 써져 있습니다만.. 그래도 네베르의 호위인 나이트는 못 봤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바나나 껍질. 머리 위ㅇ....아니 머리에 반쯤 박혔는데? -
141 칼리스 (18817E+55) 2016. 3. 30. 오후 9:46:14마치 데드풀이 작가를 디스하는 것 처럼 자학개그를 하는거군요! 압니다! (무릎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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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9:46:26잠깐 가주님이랑 실베랑 뒤바뀐다면..
실베가 상남자가 되는건가...!!!
막막 저번에 그 어.. 쪽했을때도 실베가 먼저하고...
" 뭐 불만있으십니까. 가주님. " 이러고..!!(?) -
143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9:48:02헉 실버로즈 신입이라니 도키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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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9:48:24나중에는 레주한데 까일 각오하고 레주 디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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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시스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9:48:32남캐가 많았던 스레에 드디어 여캐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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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9:49:20화이트로즈에도 오라굿!!! 체셔가 괴롭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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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푸아루즈-코랜틴(안의 릴리아) (32025E+63) 2016. 3. 30. 오후 9:50:14그는 그녀의 말을 꾸벅꾸벅 잘 들어주었습니다. ...그건 옛날부터 잘 해오던 일중 하나니까요. 아니. 것보다. 설마 했지만 진짜 유령만났잖아...?
그러다가 울먹이는 소리에 잠시 자신의 소매깃을 살핍니다. 음. 촉감이 나쁘지 않은 것이니까 괜찮겟지. 라고 생각하며 슬쩍 그녀의 눈가에 대엇다가 뗍니다. 그것으로 일단 할말이 전해지겟죠. 그녀는 울 것 같으니까... 어디보자.
"그럼 내가 기억하면 되겟군. 그치만... 기왕이라면 '사람들에게 기억되고싶지만 두려워서 우는 꼬마 유령' 보다는 '사람들에게 웃는 얼굴로 기억되는 꼬마 유령'을 기억하고 싶은걸."
그녀의 머리를 살며시 톡톡이듯 쓰다듬어주면서 말합니다.
"있지. 너에게 작게나마 알려줄 팁이라고 해야하나... 어려워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는 성공확률과 실패확률이 다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힘을 내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끈단다. 특히 그 사람이 웃고있다면, 더더욱 사람들은 그 웃는얼굴을 보려고 자기들 시선을 돌리지."
그는 부드럽게 웃었다. -
148 칼리스 (18817E+55) 2016. 3. 30. 오후 9:51:25잠깐, 잠깐만요 저거 쪽지 설마 점 하나만 딱 찍어둔게 다에요? 아니면 내쪽에서 안보이는건가..!
>>144 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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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9:51:51>>146
ㅋㅋㅋㅋㅋㅋㅋㅋ -
150 네베르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9:51:55사실 남여캐 거의 균형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기도.
여담이지만. 네베르가 정리엔 남캐라 되어있지만. 사실 슬라임에게 성별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편의에 따라 바꾸는 거지. -
151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9:52:25실버의 신입분 환영해요!!!!
퍼플로주에도 와... 와주시면... 고마우...실...텐...데. (눈물)
뭐 푸아루즈는 자기 외의 퍼플로즈는 아무리 첫인상이 좋아봣자 자기 눈에 띄지만 않으면 죽든 살든 터치 안하는 정도밖에 못하는 동족혐오라서 적극적으로 와달라고 할 수 없군요. -
152 네베르주 (8755E+58) 2016. 3. 30. 오후 9:52:36네. 점하나 딱 찍어둔 게 다예요. ㅋ하나 적어두려다가 그래도 전 가주니까 점 하나 찍자. 음음.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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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9:53:38>>137 그렇게 퍼플로즈는 대가 끊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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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아시스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9:55:32>>150 과연...!
>>153 그런 슬픈 일이... -
155 칼리스-네베르 (18817E+55) 2016. 3. 30. 오후 9:56:30무언의 인기척과 시선을 느낀 칼리스는 한동안 그 자리에서 뜨지를 못하고 계속 주변만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물방울안에 쪽지가 담긴 병이 자신쪽으로 오는걸 눈치챈 칼리스는 금방 네베르가 있는 쪽을 알아채버렸습니다. 순간 칼리스의 표정이 굳어지는가 싶더니 얼른 물방울 안에 들어있는 쪽지를 읽어보았습니다.
점 하나만 딱 찍혀진 쪽지. 의아해진 칼리스는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그 쪽지의 뜻을 확인하고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뒷면에 답장을 적었습니다.
'봤구나. 그렇지, 봤으니까 이 쪽지를 보냈겠지. 그리고 웃었구나. 근데 이걸 지난번 나이트에게 보여주었어야지 대박을 터뜨리는 거였는데."
라는 생각을 한 칼리스는 마음 한구석으로는 이 장면을 그 나이트에게 보여주지 못한걸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물방울 안에 병을 넣어 이번에는 꽤나 빠른속도로 무언가 아주 살짝 감정이 섞인듯한 속도로 네베르에게 쪽지가 담긴 병을 보냈습니다.
[꼽냐?]
쪽지에는 이 단어 하나만 적혀있었습니다. 왠지 목소리가 뇌내 자동재생된다면 그건 착각입니다.
그와 동시에 칼리스는 천천히 네베르쪽으로 발 걸음을 옮겼습니다. -
156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9:56:36강하고 쎈 여성귀족이 보고싶따 ..검 막 휘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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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9:57:41>>154 장미가문은 서열 6위가 사라진 가운데 다시 서열이 바뀌고 10개의 가문과 황실끼리 잘 치고박고 싸우면서 살았다고 한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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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9:58:42실버로즈에 신입분이 들어오셨군요!
>>153 사회가 무너지고..(그만(넹...
블루로즈에 오세요 여러분들!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이 사라진다지만 여기에 있는 서로는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서 (-_-)한 전가주와 이종족1인 현가주가 싸우는걸 실시간 풀HD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159 아시스주 (8755E+58) 2016. 3. 30. 오후 9:59:12>>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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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시리우스주 (28929E+59) 2016. 3. 30. 오후 9:59:34스카이 로즈는 광고해도...(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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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00:08>>156 예를들자면 막 60보 걸으면서 호랑이에게 싸다구를 60대 때리는 분이요?
여담이지만 푸아루즈의 현재 애인이 60대는 아니더라도 세대는 때리고 가실 분입니다. -
162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10:00:11>>157 해피엔...딩?
>>156 릴리려왕님? 검은 안 휘두르시려나 -
163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00:22드디어 실베가 '언니님'이라고 부를수있는 사람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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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칼리스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10:01:08그보다 네베르 옆에있던 호위기사 머리에 바나나껍질이 박혀버렸군요
얼마나 세게 던진거지? (동공지진
>>160 (토닥토닥 -
165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01:13>>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멋질듯..♡ -
166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02:04현재 애인: 내 말 잘 들으세요 가주님. 저 잘 먹여살리세요. 그러면 평생 뒤쪽은 제가 지켜드릴테니까.
푸아루즈: (사랑스럽고 든든하고 예쁜 내 애인이 무섭다.) -
167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10:02:11>>161
멋지다아..... -
168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02:14>>162
아!여왕님!!!!검휘두르는모습도 이쁠것같네요.. -
169 네베르-칼리스 (8755E+58) 2016. 3. 30. 오후 10:03:37갭 정도에 웃음 하나정도 흘려주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꼽냐 라는 답장이 와도 별로 신경 안 쓰고 그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그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도까지 다가온 것을 몸을 돌리지도 않은 채 확인하고는 말을 겁니다.
"아주 '우연히' 본 것 뿐이라서요."
뭐 이상한 거라도 있었나요? 라고 덧붙이는데. 그것보다 네베르. 너 머리에 바나나 껍질 박혀있어. (슬랩스틱 코미디를 찍은)전 가주에 (바나나껍질이 머리에 반쯤 박힌)현 가주. 그 사이에 낀 호위나이트만 불쌍해지는 날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머리의 껍질과 슬랩스틱을 못 본 것 같지만요. 아니 가주님 덕후라서 내일 되면 잊어먹을지도?
"르브. 물러나 주겠나요?"
나이트를 물리고, 다시 발을 담근 물에 시선을 줍니다. 여기에 연결된 수로로면 바다로 통하겠죠. 잼병이나 띄우면 답장이 올까요? 어머 로망정도는 있답니다. -
170 리시아 (17203E+53) 2016. 3. 30. 오후 10:03:50리시아: 우리 가문 와..내가 이뻐해주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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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04:28빨리 실버로즈 언니님과 돌여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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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코렌틴 - 푸아루즈 (67245E+61) 2016. 3. 30. 오후 10:05:13머리를 쓰다듬는 따뜻한 손길, 상냥한 말...우우, 이분은 너무 상냥한 것 같아요... 다들 내가 유령이라고 말하면 도망가기 바빴는데, 그렇지 않고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었는걸.
"...오늘부터, 노력해볼게요."
날 기억하게 하려면, 내 이름을 알려줘야지.
"제 이름은 릴리아에요, 꼭 잊지 않기로 약속한거에요?"
새끼 손가락을 편 손을 내밀었습니다. 약속은 이렇게 하는거랬어요., -
17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06:54이것이 우리 실버로즈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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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08:24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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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09:10나는 숙제가 있어서 한 30분후에 돌려야댐 흐어허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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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09:52그렇다면 신입 ㄹ버로즈는 내가 먼저 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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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칼리스(-_-)-네베르 (18817E+55) 2016. 3. 30. 오후 10:11:02"아주 우연히 본 거라? 증인을 말살시켜야겠군."
다시한 번 무덤덤하게 진심인 것 처럼 농담을 던지고는 오른쪽 눈썹을 치켜세우면서 팔짱을 낀 채 네베르를 내려다보았습니다.
머리에 박힌 바나나껍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신발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계산을 통해 그 바나나껍질이 자신이 던져서 네베르의 머리통에 박아넣었다고 확신한 칼리스는 왠지 모를 만족감과 속안에서 아주아주 작은 사이다가 터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옆의 호위 나이트를 힐끗 바라보더니 칼리스는 다시 네베르에게 시선을 돌렸습니다. 아무래도 나이트는 칼리스의 기괴스러운 행동과 네베르 머리에 박힌 바나나껍질을 눈치채지 못 한 듯 합니다. 불쌍하다면 불쌍하고 운이좋다면 운이좋다고 할 수 있겠죠.
칼리스는 네베르가 나이트를 돌려보내는 걸 지켜보고는 어느정도 그 나이트가 멀어졌을 즈음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열었습니다.
"머리에 바나나껍질 박고 다니는건 신종 유행인가보지? 바나나 슬라임으로 진화했군. 축하한다 꼬마."
영혼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주었습니다. -
178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11:19헉 우와 우리 판갈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일리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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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푸아루즈-코렌틴(안의 릴리아) (32025E+63) 2016. 3. 30. 오후 10:11:52//으아 이름칸에 오타낸걸 이제야 알았군요...//
오늘부터 노력한다는 코렌틴의 말과 함께 의지가 차오르는듯한 표정을 본 푸아루즈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완전히 검정이 아닌 가식적인 그치고 오늘 이 시간의 그는 정말이지, 딴사람같았다. 머리카락 사이에 가린 푸른 벽안은 그가 의도하지 않아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그 알 수 없는 매혹을 머리카락과 슬며시 있는 어둠에 가려 나타내지 않았다.
"그래. 잘됬구나. ...릴리아."
내밀어준 고사리같은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고리걸며 한 두어 차례 가볍게 흔들어준다.
"내가 적어도, 대나무숲의 아무개씨가 될 수 있는한은 꼭 네 이름을 기억하도록 하마." -
180 칼리스(-_-)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10:12:13에일리나주 어써어써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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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10:12:48에일리나주 환영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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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13:21으앙 퍼플로즈는 사람이 없어여..ㅠ 진짜... 푸아루즈 이 망할 동족혐오자가 예비시트님들을 다 쫒아내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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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13:34고독한 은운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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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아시스주 (69796E+61) 2016. 3. 30. 오후 10:13:46에일리나주 어서오세요!
>>182 토닥... -
185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14:03어서오세요 에일리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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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14:06>>182
사실..체셔는 화이트와 퍼플에서 고민했서욧 -
187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15:45>>183 울.. 가주님.. 데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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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16:34>>180-181 앗 예쁜이들 안녕~XD
>>170 >>182 맞아... 레드로즈에 오면 진짜 나도 막 예뻐해주고 뽀뽀해줄 수 있는데...ㅠ_ㅠ(레드로즈 시트가 안 들어오는 이유)
>>183 아마땅 대단해!ㅋㅋㅋㅋㅋㅋㅋ -
18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17:01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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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17:15>>186 그... 그렇군요!!! 그랬군요!!!!!
여담이지만 신입 실버로즈님 프필보다가 퍼플로즈와 옐로로즈는 잠재적인 복수대상으로 경계하신다는 설정이 있어서... 잘 해드려야겟다고 생각합니다!!!!! -
191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17:34>>184-185 앗 멋쁜이들도 안녕~!+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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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칼리스(-_-)주 (18817E+55) 2016. 3. 30. 오후 10:18:02사실 칼리스 전가주나 가주 시트가 비어있지 않았다면 레드로즈 소년캐로 내려고 했ㅇ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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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18:14>>188 레드로즈에 시트내신분들 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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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19:26대옐로,대퍼플 결전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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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네베르-칼리스 (69796E+61) 2016. 3. 30. 오후 10:19:45르브는 멀어지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일기에 적을 걸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오늘 전 가주님이랑 현 가주님이 만나셨다. 전 가주님은 쌩쌩 부는 북풍한설과도 같은 분위기를 풍기시며 위엄 있으시고 가주님은 언제나 꿰뚫러보시는 눈으로 모든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그리고...(이하생략) 미안하다 나이트야.
"이종족 1이라서 증아인을 말살이라고 해야하지 않으려나요."
증인이라는 말은 포괄적이기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굳이 그렇게 하는 건...
"슬랩스틱 코미디언으로 전직하시는 건 어떤가요? 극단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 것 같은데."
진담이었습니다. 자신 입에서 ㅋ 나오게 했으면 관객들에겐 끝내주는 웃음을 주지 않았을까? 그 말을 중얼거리면서 머리에서 바나나 껍질을 빼냅니다. 음. 이미 조금 녹았군요. 물에 넣으니 흐물흐물해져서 흔적조차 남지 않게 된 껍질.
"발이나 담그실....아뇨 물을 오염시키긴 그렇네요."
어째 진담만 말하는 느낌이다. -
196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20:01돌릴 사람 손 좀 잡아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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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20:19>>196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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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20:47>>193 앗 있어 우리 예쁜이...얼굴 보기가 참 힘듭디다8ㅁ8(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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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10:21:06돌린다 안돌린다를 다이스로 결정해봅니다
.dice 1 2. = 2
1돌림
2안돌림 -
200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10:21:38>>199
그런고로 좀 지났다가 와야할듯 -
201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24:12-푸아루즈와 푸아루즈의 나이트가 만날경우-
푸아루즈: 자네가 새로 들어왓다고? (3초보고) 그래. 유익한 시간이였네. 잘 가게. ...나가 봐.
퍼플로즈나이트: ...네?
푸아루즈: 한번에 말 못알아듣나 자네? 나가보라는 소리 못 들었어? (짜증)
퍼플로즈나이트: ...네?! (당황)
푸아루즈: 나가라고!! 자네 일할거라든가는 다른놈들이 다 알려주고 알아서 챙겨주게 할 테니까 내 눈에 띄지 말란말이야!!!!
...개차반이군요. 하하... 퍼플로즈 나이트님들에게 면목없을 것 같아서 들어오시라고 권유하기 힘드네요. -
20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24:19에일리나가 증발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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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25:23>>201
예민보스!!! -
204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25:25>>197 헉 귀여워...(꼬옥) 응 아마주야 어디서 볼까? 저택에 놀러올래? 원하는 상황 있으면 말해줘~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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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25:41>>194
(오들오들)
(눈물 주르르륵) -
20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25:57>>204 모의전투가 곧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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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네베르주 (8755E+58) 2016. 3. 30. 오후 10:25:58블루로즈에 나이트가 들어온다.
1: 가주님 나이트입니다
네베르: 너는 29
29(1): 네?
네베르: 너는 나이트 29. 특징은 머리카락이 악성 곱슬이고(줄줄) 나가서 받을 일을 배정된 방에서 기다려.
일은 잘해서 다행이다. -
208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26:54>>202 미안하비다..ㅇ(-( 나 모바일이라 속도가 무지 느려요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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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코렌틴 - 푸아루즈 (67245E+61) 2016. 3. 30. 오후 10:27:40"네!"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어느샌가 번화가 근교까지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헤어지는 걸까요...조금 아쉽습니다.
"아, 맞다. 이름이 뭐에요?" -
21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27:56캡틴 온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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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28:18>>206 모의전투...? 으응 미안 내가 아직 정주행을 못 해서 8ㅁ8 새로운 이벤트 떡ㄱ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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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28:39>>211 상황은 낮으로 시작해서 밤까지 주구장창 싸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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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29:03전투 무서웡 ㅇ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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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29:26근데 모의전투라면... 정확히 뭘하는 전투지?
여기 캐들이랑 같이 무슨 막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기위한 전투라던가 그런가..?!
아니면 허수아비 같은것에다가..?! -
215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30:21>>212 헉...으응 빨리 정주행 하구 와야겠다 ㅠ_ㅠ 응 그럼 어디서 보는 게 적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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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30:29아 나 갑자기 궁금한거 생겼어!!
실버로즈 가문 사람들은 고기를 얼마나 많이 먹을까?!(쓸데음슴 -
217 칼리스(-_-)-네베르 (18817E+55) 2016. 3. 30. 오후 10:32:58"증인이라는 말 자체가 포괄적인거라 상관없어."
칼리스는 여전히 무감정하게 말을 뱉으며 네베르 옆에 살짝 떨어져서 앉습니다.
이후 들려오는 네베르의 진심이 담긴 말을 듣고는 잠시동안 곰곰히 생각하다가 칼리스는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결단내렸습니다. 가주직에서 박탈당해 반 백수가 데어버린 자신을 걱정해준거라고 착각한 걸까요?
'슬랩스틱 코미디언. 확실히 가주직에서 물러난 이후로 전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까. 은퇴후에 가지는 직업같은 느낌이군."
의외로 꽤나 진지하게 고민하는 칼리스였습니다. 무언가 찐득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고개를 살짝 들어올려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네베르가 바나나껍질을 빼내어 흐물흐물해진 껍질을 물에넣자 흔적도 남게되지 읺은 껍질을 보며 슬쩍 신발을 옆에 벗어둔채 발을 물에 담가버렸습니다.
후에 네베르가 말을하자 평소와 같은 무심한 표정으로 자신의 발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
"이미 늦었어. 오염중이라고."
이 오염물을 마시게될 물고기들이 불쌍하지 않냐고 말을 한다면 일단 칼리스가 그런 감정이나 느낄 수 있는지부터 물어보시는걸 적극추천드립니다.
짧고 나지막하게 한숨을 내뱉은 칼리스는 그 짧은 틈이 지나자마자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가주직은 할만하나? 꼭두각시가 되길 바랬던 놈들이 추대한거지만."
이번에는 무심했던 그 말투에 약간의 분노가 뒤섞였습니다.
//늦게봐버럈네요.. -
218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10:34:26오늘은 이벤트의 설명만 할게요
시간도 늦었고 :(
죄송해요! -
219 칼리스(-_-) (18817E+55) 2016. 3. 30. 오후 10:34:50후에 사람들은 구정물이 섞인 물을 발견하게되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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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칼리스(-_-) (18817E+55) 2016. 3. 30. 오후 10:35:14하하하 이벤트라!
참여 못 하겠네요 이쉽지만 다음을 노려야지! -
221 아시스주 (39542E+58) 2016. 3. 30. 오후 10:35:53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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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36:45전투는 어차피 다이스가 있으니 캡틴의 판정이 불필요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전투가 하고 싶습니다. -
223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37:18꺄윽 ㅇㅠㅇ..전투는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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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칼리스(-_-) (18817E+55) 2016. 3. 30. 오후 10:37:34>>222 전투광인가
그보다 캡틴. 전가주는 귀족&나이트 다이스 쓰는게 맞죠? -
225 칼리스(-_-) (18817E+55) 2016. 3. 30. 오후 10:38:03>>224 전투광인가...!?
라고 하려고했는데 칼리스에 빙의했나 어찌. -
226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38:17앗 캡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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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아시스주 (8755E+58) 2016. 3. 30. 오후 10:39:23전투는 무셔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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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푸아루즈-코렌틴(안의 릴리아) (01166E+53) 2016. 3. 30. 오후 10:39:43어느세 밝아진 그녀를 보니 덩달아서 조금 유쾌해지는 푸아루즈는 문득 어떤 집사복의 장미브롯치 남자가 미친긋이 질주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자 곤란한 기분에 쌓이다가 그녀의 질문에 조금 곤란한듯이 웃지만 머리를 쓸어올려 정리하며, 누구나 마주치거나 보면 다시 한 번쯤 보지 않고서는 못빼기게 만드는 기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파란눈이 달빛에 닿아 은은하고 매혹적으로 빛이 나는 것 만 같았다.
"다른 영지에서 살고 있어서 일이 아니면 마주치기 힘들겟지만... 내 이름은 푸아루즈 드 퍼플로즈. 다음번에 만나는 때까지 네가 즐거울 일이 생겼으면 좋겟구나 릴리아."
그리고 그 두사람이 번화가에 온 뒤 푸아루즈는 릴리아에게 손을 흔들어주고서는 사람들에 녹아 사라지듯 가버렸다. -
229 네베르-칼리스 (39542E+58) 2016. 3. 30. 오후 10:40:10"그런가요."
아 그래 수준으로 짧게 대답하고는 진지한 고민에 빠진듯한 그를 잠깐 바라보다가 모인 물고기 한 마리를 안쪽으로 끌어들입니다. 어차피 물 안에서 발은 거의 안 보이지만요. 아니 이제 물고기가 보이나?
"오염물질이 근원적으로 생명의 근원일지도 모르죠."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가요. 생명은 더러운 물에서 태어났다던가? 냄새는 좀 나겠지만... 깨끗한 물은 입(의역할)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오염된 물도 그다지 제겐 상관없고요.
"그들이 보는 눈이 없었네요."
걔네 세력은 이미 불타거나 내 안에 갇혀 녹아버려서... 잘 기억도 안 나는데. 그날 능력 연습하고 자다가 너님 가주 라고 해서 아. 먹여주고 재워줬으니 너님 일하셈ㅋ 이라는 대강 그런 걸로 이해해서 열심히 일했더니 걔네 정보 알게 되고 걔네 조이다가 이빨 드러내자 태우고 가둬서 녹이고 등등이었지? 분노가 섞인 말투에도 전혀 반응없이 먼 호수 끝자락을 바라봅니다. -
230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10:40:53네. 전 가주는 귀족&나이트 다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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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44:10전투 무서워 8ㅆ8(오들오들) 무엇보다 묘사가 무지 어색합니다 ㅇ(-((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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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44:53수고하셧습니다 코렌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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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45:07실베는.. 엄.. 음..
광폭화 또는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목숨의 위혐같은게 없는 이상은 전투를 그닥 진지하게 임하진 않을것같다.
물어도 그냥 핏방울 조금 베어나오는 정도?
물론 실베는 그것도 진짜 미안해 하겠지! -
234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45:55사실 전 전투광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이스든 양심이든 무척 치고박고 베고 베이고 지져버리는 그걸 아주 좋아하죠. ...다만 푸아루스는 그걸 살리기 힘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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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0:47:13그래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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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47:15푸아루즈: 그런일에는 내 애인이 적합ㅈ...
애인: 푸아루즈, 자기야?
푸아루즈: 아닙니다. -
237 아시스주 (69796E+61) 2016. 3. 30. 오후 10:47:52저는 전투 레스 적을 때마다 오들오들 떠는 타입... 무서워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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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48:55오오오 퍼플로즈가는 포도밭이 많고 유흥가도 많다는군요. 따뜻하다고 하니 남쪽이겟고...
좋아. 저 포도로 술을 담그고 주지육림에 미인덥밥을 하면...
애인님이 나서서 푸아루즈는 끄읏 나겟죠. -
239 칼리스(-_-)-네베르 (18817E+55) 2016. 3. 30. 오후 10:48:55오염물질이 생명의 근원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은 칼리스는 여전히 표정변화 하나없이 그저 물만을 바라보고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후에 그들은 보는 눈이 없었다는 말에는 눈을 살며시 감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칼리스는 하필이면 상황이 좋지않을 때 들이닥친 그들에게 제대로 힘도 못 쓰고 져버려 퇴출당한 기억이 남아있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봐줄수는 없겠죠.
'그러고보니 저 꼬마. 내가 어쩌지 못한 놈들을 다 없애버렸지. 생각보다 강할지도 모르겠다. 헌데, 왜 저런 녀석이 내가 가주일때는 눈에 띄지 않았던거지?"
자신이 가주이던 시절 눈에띄지 않았던 네베르에대해 의아해던 칼리스는 이윽고 그/그녀가 슬라임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혼자서 나지막하게 수긍의 표시로 감탄사를 내보내고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버리자 칼리스는 호수에 담궜던 발을 빼내고는 그대로 맨발로 바닥을 밟습니다. 젖어버린 발로는 신발을 찝찝해서 신을 수 없다나 뭐라나. 현재 자신의 능력으로 그깟 물기쯤 다 털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모양인가 봅니다.
"할 말 없으면 나 간다. 꼬마."
신발을 주워들고는 저택쪽으로 유유히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뒷모습은 왠지 모르게 무거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벤트 할 것 같으니까 여기서 끊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수고했어요! -
240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49:28체셔: 하지만 미친체셔는 전투를 조아해!!!!!!!!!(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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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칼리스(-_-) (18817E+55) 2016. 3. 30. 오후 10:49:30.dice 1 7. = 5
받아라 하이드로펌프! -
242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49:41아 데드플래그 무진장 세우고싶다.
막 " 가주님 이거 제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인데 제가 살아돌아오게되면 꼭 돌려주세요! " 라던가
" 전 괜찮아요! 곧 따라갈게요! 먼저 가세요! " 라던가
" 만약 이 전투에서 제가 살게된다면, 꼭 가주님께 제가 얼마나 가주님을 사랑하는지 말씀드릴거에요! " 라던가를 거침없이 외치고싶다. -
243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50:22아니.. 포도밭이 아니라 포도가 잘 자랄 것 같은 땅이군요. 헤헤헤 시트쪽 레주님의 답변을 잘못 읽고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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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칼리스(-_-) (18817E+55) 2016. 3. 30. 오후 10:50:26칼리스: 전투?.. (물줄기 찍) 끗. 너 이김. 나 짐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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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52:29에일리나는 제 가문에 영향이 끼치면 그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무지 거칠게 달려드는데 저 혼자만의 일이면 무심할 것 같아ㅋㅋㅋ큐ㅠㅠㅠ(쮸글)
A : 싸우자!
에일리나 :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237 헉 나도..ㅠ◇ㅠ(부둥부둥) -
246 네베르주 (8755E+58) 2016. 3. 30. 오후 10:52:30칼리스주 수고했어요! 어. 어떻게 슬라임인거 알져? 그냥 이종족이겠거니. 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쳇. 이럼 증인인멸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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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아시스주 (58452E+54) 2016. 3. 30. 오후 10:52:36한번 시험해보고 싶은데 운을 날릴거 같으니 킵합니다...흡흡
>>244 (동공지진 -
248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53:05푸아루즈: 전투? (은신)(도주)(끝)
...ㅂㄷㅂㄷ 난... 피와 살이 튀기는... 유혈이... 보고싶은데.... -
249 아시스주 (58452E+54) 2016. 3. 30. 오후 10:53:24>>245 동료...!8ㅁ8(부둥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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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0:54:19아 그러고보니 나 숙제 끝났었지..
나와 돌릴사람은...
오른손에는 에펠탑 왼손에는 피사의 사탑을 들고서
'난 빡빡이다!!'를 1000번 복창해라 -
251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54:41나는 우리 온슈타인씨와 아가씨랑 행복하게 살꾸♡
전투랑은 거리가 멀다궁♡ -
252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10:56:08후..그냥 설정 다 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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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0:56:11루체트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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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57:15퍼플로즈가문은 유흥시설이 많다던데...
푸아루즈로 그 드립 펴보고 싶네요. 손장난 치다가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버린다! -
255 아시스주 (58452E+54) 2016. 3. 30. 오후 10:59:06>>252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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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0:59:30>>252 핫...(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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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59:53>>252 힘내세요 레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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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1:00:03>>252
뿌릥0_0(집중) -
259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1:01:42앗 레드로즈 영지는 남쪽이었구나 u.u* 여러분 놀러와요 애플파이 해줄게...우리 엄마가 레시피 남겨주셨어요 으흥흥 (에일리나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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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08:01실베주 났다! 코피!
다녀왔다! 화장실!
오늘! 났다! 2번! 코피! -
261 아시스주 (58452E+54) 2016. 3. 30. 오후 11:08:13왠지 갑자기 애플파이가 먹고 싶어졌어요...
한밤중인데... -
262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08:33실베 코피 터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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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아시스주 (58452E+54) 2016. 3. 30. 오후 11:08:36실베주 무리하심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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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08:41>>259 애플파이..
>>260 엑 -
265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08:54>>260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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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09:34>>265 물론! 난 언제나 괜찮음 200%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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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10:26빨리 나으라고 키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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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리시아주 (17203E+53) 2016. 3. 30. 오후 11:11:22갱신. 실베주 괜찮으세요?? 무리는 좋지 않아요.
으음 전투. 전투 좋죠. 그림자능력의 묘미는 손같은곳에 빙빙 둘러서 마족손마냥 만들어서 쾅쾅 휘둘휘둘하는게 멋지더라구요 -
269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11:32>>267 코피가 더 나지 않을까(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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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1:11:55헉 실베주ㅑㅇ 괜찮아? 고개 너무 젖히지 말구 물로 씻구... 많이 피곤했나 봐 ㅠ_ㅠ
>>261 황태자님 놀러오세요 XD~ 아니면 만들고 갈까 흐히히 (독 탔을까 봐 경비병이 버림)
>>264 먹고 싶지! 붕붕방방 -
271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12:05>>266 혹시모르니 비타민 꼭꼭 챙겨드시고 무리하심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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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12:29근데 우리 언제 전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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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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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1:13:06레주가 설정을 다푼다하셨으니..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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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15:42여담: 유흥가 하니까...
푸아루즈: 요새 은근슬쩍 넘어가주는 유흥가쪽말이야... 좀 쪼면서 애들 건강관리 시키게 해야겟어. 남창이고 창녀고 다 비리비리해지는게 쯪...
부하: ...?
푸아루즈: 난 병걸리거나 약해서 비실거리는 사람보다는 건강한 사람을 안는게 더 좋거든. 그러니까 다들 좀 잘 멕이고 관리해줘야지.
...??? -
27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18:50성격반전도 재밌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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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18:50성격반전도 재밌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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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베르티카주 (64193E+58) 2016. 3. 30. 오후 11:19:29신입 베르티카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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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19:54어서와, 난 가주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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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아시스주 (58452E+54) 2016. 3. 30. 오후 11:20:00베르티카주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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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리시아주 (17203E+53) 2016. 3. 30. 오후 11:20:02>>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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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리시아주 (17203E+53) 2016. 3. 30. 오후 11:20:25어서와요 시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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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1:21:25앗 베르티카주 환영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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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1:22:13베르티카주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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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23:55성격반전을 해버리면... 무성애...아니. 금욕적인 푸아루즈에게 유흥가가 많은 퍼플로즈 영지는 벗어나고 싶은 곳일지도...
(2p)푸아루즈: 끄아아아악!!! 이건 고문이야!!! 느가 나 대신 가주해줘어어어!! -
286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24:27환영해요 베르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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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24:43신입이랑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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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25:13>>281 흔한 어장형 키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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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11:26:13레드 : 주요 농산물 사과. 오락거리 많음. 화이트로즈 인형이 잘 팔림. 남쪽. 애플파이 유명해얌. 자엘리나 특제에요. 여름에 켈시퍼랑 쎄쎄쎄합니다. 숲에서 운 좋으면 정령 만남. 아니면 자엘리나의 영혼..?
옐로 : 주요 농산물은 딱히 말할게 없고. 보석 세공업 하나로 밀고가요. 인기는 매우 좋은편이며 옐로우 로즈의 영토는 유흥, 오락과 동시에 카페가 흔히 보입니다. 숲에서 운이 좋으면 정령을 마주칠 가능성이. 동남쪽에 자리잡습니다.
그린 : 어린아이인만큼 장난감 사업입니다. 굉장히 성업하고 있으며, 울창한 숲이 특징. 이 숲속엔 사냥을 할 정도의 동물이 드글드글 합니다. 남서쪽에 위치합니다. 주로 어린이들이 놀만한 장소가 많습니다. 숲속 깊숙히 곰돌이 아저씨를 부르면 곰을 타고 정령이 나타난단 소문이 있습니다.
스카이블루 : 북쪽에 위치하였으며, 숲 깊숙히 눈이 내립니다. 이유는 불명. 이제 생긴 가문이지만 이들의 장사하는 능력은 대단합니다. 빙결로 남쪽에서 얼음을 팝니다. 남쪽 지역의 사람들이 드시는 대다수의 얼음은 이들이 자연에서 직접 얻거나 만든 것 입니다. 유리 장식품도 성업중이고. 주로 장식품 가게가 많이 보입니다. 숲 깊숙한 곳, 눈이 내리는 곳에서 히를 찾을 수 있습니다.
블루 : 전직 해적인만큼 근처에 바다가 있고, 서쪽에 위치합니다. 어업이 발달하였으며 시원시원한 바람으로 관광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로 술집이 많이 보입니다. 적당히 취하고 아무리 마셔도 그 선에서 끝나는 인어의 눈물이란 술을 팝니다. 비쌉니다. 바닷가에 정령이 있단 소문이..
퍼플 : 포도로 와인을, 그리고 유흥으로 여인을! 끝. (?!!!)
숲에 정령 있어요 벌목 다메요 엉엉.
실버 : 고독한 늑대는 북동쪽에 위치합니다. 이들은 주로 철을 세공하는 일을 합니다. 장식을 만들거나, 무기를 만들거나. 주요 농산물은 글쎄요, 아마도 여왕이 극찬하던 달고 시원한, 플로에서만 자라나는 물방울 모양의 과일 '리히' 일겁니다. 정령은 절벽에서 만날 수 있다던데.
핑크 : 달콤하고 푸근한 냄새는 온 영토에 가득 찹니다. 북서쪽에 위치한 핑크로즈는 제빵과 요식업계를 휘어잡았고, 이들의 요리는 입맛이 까다로운 여왕과 펜이 극찬할 정도입니다. 가게는 그야말로 미식의 천국입니다. 이쪽은 정령을 만날 수 없고, 그 정령이 사는 비밀 통로로 갈 수 있습니다.
화이트 : 화이트로즈는 향수와 인형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스러운 과일이 특징, 동쪽에 위치하였으며,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말 그대로, 잡다한 판타지속의 시장이 보입니다. 그중 깊숙한곳에 들어가면, 흰 장미의 어두운 면을 본다는 소문이 나돌긴 합니다. 숲에 들어가면 정령을 볼 수 있을지도. ..살아는 있으려나. 미라를 찾을지도 몰라요.
블랙 : 적당히 동쪽과 서쪽, 그리고 북쪽의 애매한 경계선에 놓였으며, 주로 재배하는건 밤의 여신이라는 식용 꽃으로, 블랙로즈의 영토에서만 자라는 특이한 꽃입니다. 해독작용과 자양강장제의 역할까지 하고있죠. 주로, 의뢰를 받는 뒷골목이 많습니다.
올드 : 약초를 재배하기 딱 좋은 남쪽에 위치합니다. 각종 약초와 '시계'는 상당히 유명하죠. 회중시계는 너무나도 아름다워 첫째 황태자가 애용하였다 합니다. 파이프 담배는 델리오가 애용했다 하죠. 주로 조용하고 아늑한 가게가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
290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11:27:01하...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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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아시스주 (85143E+59) 2016. 3. 30. 오후 11:27:35수고하셨어요 캡틴!(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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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11:27:53피..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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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27:59이제 전투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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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11:28:08아니야 지금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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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28:30스레주께서...와우 감사합니다.... 음 죄송하지만 혹시 퍼플의 위치도 대략 방향정도만알려주실 수 있나요?
(푸아루즈: 나는 내 영지가 좋아♡) -
29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28:35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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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에일리나 (08786E+57) 2016. 3. 30. 오후 11:28:37헉 완전 깔끔하구 보기 쉽다 ㅠㅠㅠㅠㅠㅠㅠ우으으 캡틴 설정 푼다고 너무 수고 많았어~ 고맙습니다~!! 8ㅁ8 (보담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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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AqXmlOYXRM (56745E+58) 2016. 3. 30. 오후 11:28:49퍼플은 서쪽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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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29:18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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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1:30:01핑크로즈의 영토에 놀러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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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30:34감사합니다 스레주.
으아... 한꺼번에 모든 영지들을 정리해주셧군요. 고생하셧네요...!
전 박제를 뜨겟습니다. -
302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31:21여자와 술이 넘치는 퍼플로즈로 놀러오세요 여러부우우운!!!! 정령이 사는 숲도 여기있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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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리시아주 (17203E+53) 2016. 3. 30. 오후 11:31:47왠지 커닝시티가 떠오르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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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31:53에일리나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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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시스주 (85143E+59) 2016. 3. 30. 오후 11:32:00>>292 (어깨를 두드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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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리시아주 (17203E+53) 2016. 3. 30. 오후 11:32:31캡틴 마이 캡틴 수고하셨어요~~
퍼플 영토 놀러가고싶다 -
307 베리벨 (70076E+55) 2016. 3. 30. 오후 11:33:28우아..캡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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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33:36베르티카 언니님 안녕!
실버로즈의 힐러(+트러블메이커)담당 실베르테르쨩 이야! -
309 아시스주 (85143E+59) 2016. 3. 30. 오후 11:34:38전 핑크로즈 영지에 놀러가보고 싶네요! 빵 맛있겠...읍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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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리시아주 (17203E+53) 2016. 3. 30. 오후 11:34:47ㄱ..근데 굳이 전투이벤트 아니더라도 투닥투닥 할수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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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36:28>>310 흐으으으은ㄴ... 그치만 투닥투닥하려면 원플 쌓아야 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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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36:34>>310 그렇죠!
...음. 근데 셀 웨 배틀은 흔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
31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38:14돌리지 못하고 잠에 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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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39:15나도 돌리고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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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리시아주 (17203E+53) 2016. 3. 30. 오후 11:41:14투닥투닥..
리시아가 원플이 생길 성격이던가(갸웃 -
31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42:51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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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1:43:36신난다 !!핑크로즈영토에 가서 맛있는거 다먹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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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크로이 (68444E+59) 2016. 3. 30. 오후 11:45:42갱신합니다! 레주 수고하셨어요 ㅇㅁㅇ…
>>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셔 왜케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스럽다…♡ -
31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47:06에일리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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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클로에 (68444E+59) 2016. 3. 30. 오후 11:47:20>>318 아니 이른 왜저렇게 된거죠.. 졸려서 타자가 이상해졌나ㅠ
클로에에여 클로에 -
321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47:29실베는 아달리에게 광신도냐며 한번 까였지.
힝... -
322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48:37푸아루즈주가 또 돌릴분을 찾습니다.
아아아 병원의 밤은 길고 할게 폰밖엔 없군요. -
32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49:15>>322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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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리시아주 (17203E+53) 2016. 3. 30. 오후 11:49:28싸우고싶어요(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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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49:35>>322 실베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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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체셔 (55152E+63) 2016. 3. 30. 오후 11:49:43>>318
체셔: 황녀님이 기엽다해주시니 몸둘바를 ㅇ///ㅇ -
327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50:08호엑! 실베쨩 늦었어!
그럼 관전이나 해야지! -
32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51:30속 마음은 대난투 하면 어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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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아시스주 (85143E+59) 2016. 3. 30. 오후 11:53:30클로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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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53:32>>323 그럼 섬레를 정하도록 하겟습니다!
1.저
2.아마데우스주.
.dice 1 2. = 1 -
331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54:21아쉽지만 실베로즈님과는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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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55:05>>331 실베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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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55:14앗 저군요. 아마데우스주,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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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55:28실버스테르 폰 실베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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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5613E+62) 2016. 3. 30. 오후 11:55:43>>333 푸아루즈가 좋은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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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푸아루즈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55:59>>332 죄송합니다... 자꾸 오타만 한 분께 계속 드리는 것 같아서 진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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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세실리주 (43179E+57) 2016. 3. 30. 오후 11:56:19리갱시인
돌리실분 있으려나요? -
338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58:22>>336 에이 뭘 그런걸로 미안하고 구랭!!
괜찮아!(도담도담 -
339 실베주 (32352E+58) 2016. 3. 30. 오후 11:59:17>>337 실베쨩이 있다! 만
내가 지금 조금 피곤해서 문장구조가 개판이거나 텀이 느려질수있다! -
340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전 12:00:22>>339
늑대쨩이시군요.
돌리시려나요? -
341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전 12:02:01>>340 물론!
선레는 다갓소환!
.dice 1 2. = 2
1. 나
2. 세실땅 -
342 리시아 (22317E+52) 2016. 3. 31. 오전 12:03:33소녀가 모습을 바꾸고 뒷골목으로 향하는 12시 3분
-
343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전 12:05:43>>341
선공이군요......어디가 좋으려나 -
344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전 12:06:34>>343 난 어디든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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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푸아루즈-아마데우스 (24524E+62) 2016. 3. 31. 오전 12:07:31요새 철과 관련된 거래가 자꾸 이상이 발생했었다. 몇달전에는 순수한 철 합류량이 90%인데 이번에는 70%가 되어있었다. 이때문에 실버로즈쪽과 자꾸 서로 의견이나 자료같은것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알아보던 도중에 하필이면 내 밑에있던 것들이 장난질쳤었다. ...이 망할 것들이 감히 영주인 내 체면에 이런식으로 먹칠을 하다니... 또 손해는 얼마나 손해인 것인지 원.
일단 주동자는 잡아서 단단히 가둬놓고 일의 전말을 서신으로 먼저 보낸 푸아루즈는 일을 마무리 할 겸 이번 일에 대해 사죄하기 위해 실버로즈가문의 영지에 간 뒤 가주인 아마데우스와 그의 부하등, 관련된 사람들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다음부터의 거래라든가 주동자 및 다른 죄수들의 처분, 실버로즈가에 퍼플로즈가 해야 할 보상등)을 논의하고 새로운 서류에 서로 싸인을 한 뒤에 송구스럽다는듯이 말한다.
"정말이지... 이번 일은 밑의 사람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 한 저의 불찰이였습니다 아마데우스 영주님.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가 앞서서 단단히 책임지겟습니다." -
346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전 12:07:37아.. 잠깐.. 미안 세실리 지금 엄크떴어..
아무래도 지금 자야할것같애..ㅠㅠㅠ -
347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전 12:09:10정말 미안하다아아아아악!!(스르륵(사라짐
-
348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전 12:10:15>>347
실베주 바이바이~
그럼 혼자가 된건가 -
34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푸아루즈 (38286E+61) 2016. 3. 31. 오전 12:14:50아무래도 거래쪽에서 문제가 생긴 듯 하다.
우리의 영토에서 철을 수입해 가던 퍼플로즈의 수입업자가 횡령한 모양.
우리쪽이야 원래 받던데로 돈은 그대로 받아서 손해익은 없지만.
"주동자야 그쪽에서 혹독하게 처리한다곤 하니까."
"그쪽은 그쪽나름으로 보상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가령 유흥업소라던가.. 내 요컨데 푸아루즈가 선정해 들락이는 곳이 있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텐프로' 아니지. 영주가 직접다니는데 원프로 아니겠어.
팔짱을 끼고 주위 눈치를 살피며 잘 구슬려, 돌려 말했다.
"싸인은 완료 했습니다."
자신의 깃펜을 가져온 가문원에게 받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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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네베르주 (28313E+60) 2016. 3. 31. 오전 12:15:10네베르주가 상상했던 블루로즈 영토
-해적이었으니 조선소 발달+바다는 백퍼 끼고있을듯.
-바다끼고있으니까 상업이 발달했을지도. 외국산 수입은 이쪽이 직빵이라서 제일 싸다던가.
-동쪽 아님 서쪽일듯. 해뜨는 바다나 해지는 바다가 멋지니까
-벳사람이나 조선공, 어부 같은 거친 노동자들을 위한 술집이 많을지도. 아니면 야시장과 새벽시장이.
-1에서 3차산업까지 다 발달한 샌프란시스코, 부산, 광저우같은 항구도시일지도..?
물 하면 생각나는 도시 이미지를 생각하다 보니... -
35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푸아루즈 (38286E+61) 2016. 3. 31. 오전 12:15:42>>350 차라리 반도를 생각하는게 더 좋았을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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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코렌틴 (79979E+60) 2016. 3. 31. 오전 12:17: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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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네베르주 (78245E+60) 2016. 3. 31. 오전 12:19:31뭐어 상상했던 것일 뿐이니까요. 반도라. ㅋㅋ 그럴지도요. 3면이 바다라서...는 그거 대륙으로 통하는 길 막으면 고립인가.. (그럼 배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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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네베르주 (78245E+60) 2016. 3. 31. 오전 12:19:54코렌틴주 어서오세요... 라고 말하고 네베르주는 자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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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리시아 (22317E+52) 2016. 3. 31. 오전 12:21:20어서와요~
졸리다.. -
356 푸아루즈-아마데우스 (24524E+62) 2016. 3. 31. 오전 12:25:01"경질은 시민권 박탈을 하였으며 주동자는 일단 모든 정황을 잡는대로 사형이 아니면 종신형에 가까울 처벌을 내리고 가족들에게도 연좌제를 어느정도 메기거나 재산을 전부 압수했거나 어마어마한 벌금과 대출과 이자를 붙여 삼대를 바닥에서 기게 만들었죠."
감히 내 영지에서 나를 속이고 저지른 것들은 삼대를 돼지우리에서 인간돼지로 살아가야 하지만 아쉽게도(?) 그럴 순 없으니 현실적으로 단단히 삶의 괴로움이 뭔지를 증명시키는 피도 눈물도 없는 가주가 여기있었다.
"물론 포도주와 사람이 넘쳐나는 곳이니... 그걸로 이 일때문에 당황하셧을 모두에게 위안을 줄 수 있다면야 얼마든지 대접할 수 있습니다."
푸아루즈는 의외로 아메데우스가 관심을 두자 살짝 자신의 손가락을 톡톡 움직였다. ...호오. 그또한 남자는 남자였군. 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겟습니다 영주님."
써인을 마치고 그에게 악수를 청하는듯 손을 내밀었다. -
357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전 12:29:01잠이안왓!
-
358 아시스주 (11077E+58) 2016. 3. 31. 오전 12:30:50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8ㅁ8
오신 분들 어서오시고 가시는 분들 안녕히가세요! -
359 베리벨 (27975E+54) 2016. 3. 31. 오전 12:31:20혹시 돌리실분이 계실까여...?
-
360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전 12:32:17>>359
나!돌리잣 잠이안왓!! -
361 베리벨 (39212E+57) 2016. 3. 31. 오전 12:35:38>>360
ㅋㅋ 체셔다! 선레는 제가쓸게여! -
36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푸아루즈 (38286E+61) 2016. 3. 31. 오전 12:36:01"철권체제군. 확실히 경제를 뒤흔들었으니 그에 등한 처벌이기는 하겠지만. 다시 자리를 매꾼다는 건 힘들어서 말이지."
하지만 그건 우리 영토 일은 아니라 더 이상 참견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나름의 방도가 있겠지. 인재를 뽑아놨다거나.
"모두? 라."
우리쪽 인부와 내가 찾아가지. 쉿. 내가 왜 가는지 이유는 묻지말게. 자네는 알게 아닌가.
오른손을 건네 그의 손을 마주잡고 가벼이 흔들었다.
"크흠, 다른 쪽과도 이런 일이 있는 건 아니겠지요." -
363 아시스주 (11077E+58) 2016. 3. 31. 오전 12:38:53가주님이 바람을...!(아님
-
364 베리벨 (46547E+57) 2016. 3. 31. 오전 12:45:32
해질 무렵에 오늘도 혼자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던 베리벨은 간단하게 크레파스,종이를 챙겨 분홍색 망토를 쓰고는 핑크로즈 영토의 정원에 그림을 그리러 가려했다.
준비물을 챙긴뒤 혹시 집사나..가문의 다른사람들이 내가 나가려하는걸보고 말릴까봐..정말 살금살금 간신히 저택을 벗어나 정원에 도착했다.
" 휴.. "
벤치에 앉아 종이와 크레파스를 꺼낸 베리는 서툰 솜씨로 꽃과 나무들이 가득한 풍경을 그리고 있다. -
365 푸아루즈-아마데우스 (24524E+62) 2016. 3. 31. 오전 12:46:02"...유지하기 함든 철권제입니다. 가주가 되고나서 지금까지, 빠졋던 몸무게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요."
한숨을 푸욱 쉬지만 속으로는 이번일로 인해 공백이 돤 당분간의 일이라든가 하는 것들이 자꾸 생각이 나지만 오늘은 잊을거라고 생각하는 그는 곧 판이 커지려는것을 그가 원치 않자 알았다면서 끄덕인다.
"마침 이번 기회에 저희 영지를 둘러보시는것은 어떻겟습니까? 좋은 포도주가 있었는데 대접해드릴 분들이 없어서 난감하던 참이였습니다. 영주님께서 시음해주신다면 저휘에게도 영광이겟군요."
물 좋은 곳은 늘 머릿속에 넣는, 또다른 별명은 하렘왕인 이 영주는 글러먹은 것 같다. 아아아. 불쌍한 애인. -
366 푸아루즈-아마데우스 (24524E+62) 2016. 3. 31. 오전 12:49:08>>365 추가
술쩍 의미심장하게 묻는 아마데우스에게 미소로 대답을 하다가 ?? ?? 하는 듯한 표정으로 자신과 아마데우스를 바라보는 전속시종을 보며 한숨쉴뻔한것을 참습니다.
"요사이에는, 저들의 성장을 위해 일부러 좀 풀어주긴 했습니다만, 이런 일 자체가 왠만해서는 저에게 일의 결과가 닿는 저희 영지에서는 흔치 않지요."
라고 하며 손을 적당히 떼어냅니다. 아. 애인에게 걸리면 그냥 사업때문에 적당히 접대한거라고 해야지. 기다려라. 단골가게. -
367 체셔 - 베리벨 (38303E+62) 2016. 3. 31. 오전 12:53:22
" zzzzz...... "
핑크로즈 영토에 빵사먹으러 왔다가 세상모르고 나무위에서 잠든 체셔..
소년은 꿈에서 달콤한 빵나라에 빠져있다..가.. 다리가 저려 깻다, 나뭇가지위에 걸쳐앉아 자고있으니 베기지 않을수가 있나..
" 아이..진짜...아가씨 빵이나 사서 돌아가야겠네 "
다리를 툭툭 치며 나무위에서 내려오려던 체셔의 눈에 왠 쪼그만 애가 깨작거리고있다, 소풍왔나..엄마없이 ?
...순간 재밌는생각이들어 머리를 굴리다가 나뭇가지에 다리를 건채 거꾸로 매달린 다음 목소리를 냈다.
" 야!! 나는 괴물이다 ㅡ !!!! " -
36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푸아루즈 (38286E+61) 2016. 3. 31. 오전 1:01:00"여간 힘든 일이 아니겠군. 우리야 일한 만큼 보상을 해줘야하니까 누구라도 노는 사람이 없네. 성과제라고 하던가."
"조만간 내 그 포도주, 코르크를 따러 가지."
조만간 내 그 텐프로, 입장권을 따러 가지. 로 투영되 보인다면 병원을 추천해드린다.
그는 씨익 웃는다. 물론 포도주 때문이다.
"워낙 귀찮아서 말이죠. 어느 나라처럼 영토 토착민을 열심히 굴리기 위해 골머리를 쓰는 중입니다. "
그 나라는 여성 원수에 반도적 지리특성이던데 말이다.
"농담입니다. 이 얘긴 이쯤에서 해두죠."
걸리면 내가 입을 맞춰주지. -
369 베리벨 - 체셔 (82583E+60) 2016. 3. 31. 오전 1:02:56
항상 베리벨이 그린 그림은 집사가 못그린걸 알면서도 칭찬해주었기 때문에 베리는 그림그리는걸 좋아했다.
" 꽃은..분홍색이랑..초록색!.. "
조금씩 꽃을 그려가던 베리는 순간 정원에 울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눈이 몇배는 더 커졌다.
" 네?..괴물이에요..? "
베리가 바라본곳엔 어떤 오빠가 나무에 데롱 데롱 매달려 있었다, 복장도 특이해...
베리벨은 스케치북을 안고 그소년에게 총총총 열심히 달려갔다,그리고는 거꾸로 매달린 그를 신기한듯 눈을 빛내며 올려보았다.
" 진짜..진짜 괴물이에요..? "
-
370 체셔 - 베리벨 (38303E+62) 2016. 3. 31. 오전 1:11:12
무슨 리본단 쪼그만게 달려오니까 인형같네..
" ..뭐야.. 안우네...근데 나 진짜 괴물맞아! 너 이렇게 나무에 매달릴수 있어? 못하지? 그러니까 난 괴물맞아, 적어도 너한텐! "
거꾸로 데롱 ㅡ 데롱 매달려 베리벨을 놀리는 체셔, 속으론 무척이나 재미나서 큭큭 웃고있는중..
" 와..근데 너말이야...그것도 그림이라고 그리고 있는거야? 형편없구만 ㅡ 형편없어 ㅡ "
매달려선 고개를 절레 절레 - 저으며 베리벨을 골려보려한다. -
371 푸아루즈-아마데우스 (24524E+62) 2016. 3. 31. 오전 1:14:53"이래봬도 제대로 일하는 사람은 잘 챙긴답니다?"
골수까지 빼먹기 위하여 라는 말따위는 하지 않는다.
"영광입니다. 잘 어울리는 치즈나 요리같은것을 준비해두죠."
...하루에 세번 말하여도 시원찮을, 푸아루즈 이 하라구로! 를 외쳐도 괜찮을듯하지만 이건 뭐 어쨋든 공식적인 자리니까 넘어가기로 하자.
"무겁고 딱딱한 돈얘기가 이쯤에서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한숨 놧다는듯이 느긋한 표정을 지으나 푸아루즈는 감았다가 눈을 뜨는 동안에도 자신이 정말 애정을 쏟다못해 수명꺼지 가끔 갈아서 먹여 키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퍼플로즈의 영지를 생각하다가 문득 아마데우스에게 물어본다.
"그러고보니 실례지만... 아마데우스님또한 결혼 적령기에 드셧을텐데 주변의 압박이라든가 권유는 어떻게 물리치십니까?"
...그거. 가주님이 하실 말이 아니에요. 라고 제레미가 시선으로 말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372 베리벨 - 체셔 (64912E+55) 2016. 3. 31. 오전 1:21:18
체셔에게 그림지적을 받구 기분이 우울해지기 시작해진 베리벨은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 ..아니에요! 베리는 그림잘그린다구 집사가 매일 칭찬해준단 말이에요! "
스케치북을 품에 더 쌔게 껴안고 체셔를 눈물 가득한 눈으로 밉다는듯 바라본다.
" 나빠!..오빠는 나쁜 괴물! "
체셔를 향해 나쁜괴물이라고 말하고는 자기가 내뱉고도 심한말을 한거같아 미안해졌다.
-
37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푸아루즈 (38286E+61) 2016. 3. 31. 오전 1:23:23"어째서 그런 질문은.."
딱딱한 돈 얘기가 끝났다고 이젠 결혼적령기 얘기라니. 그런걸로 훅 들어오다니
말이다.
"걱정,근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옐로 로즈의 베아트리체에게 찾아가서 제 신체의
노화를 막아버리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튼튼한 청 혹은 장년의 몸으로 여자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게 그의 비법이고 누가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거나 관심을 주지
않은 턱에 별 생각 없이 지내고 다녀서 말이다..
"과연 그녀가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하!" -
374 이름 없음 (37566E+56) 2016. 3. 31. 오전 1:23:46에일리나 갱신~
-
375 체셔 - 베리벨 (38303E+62) 2016. 3. 31. 오전 1:29:12
" 뭐!!!!!? 집사님이 거짓말 하시나보네.. 거 ㅡ 짓말 쟁이 집사님 ㅡ "
베리벨이 울자 좀 당황했지만 원하던바인듯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재미난다 재미져 -
몇초동안은 달랠까, 이대로 도망갈까 생각하다가 잽싸게 나무에서 내려와 베리벨의 스케치북을 뺏어 정원을 마구 달려 도망간다.
" 나 잡으면 스케치북 줄게 ㅡ 못 잡으면 이거 태워버릴꺼야 ! 진짜진짜로 태울꺼야 ㅡ 약오르지 ! "
어느새 소녀가 점만하게 보이는 곳에서 다리를 꼬고앉아 메롱 거린다. 바로 이맛아닙니까 ♡ -
376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전 1:29:59에일리나주 어서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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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에일리나 (37566E+56) 2016. 3. 31. 오전 1:37:51체셔주도 안녕~ :D 다들 돌리고 있구나 와아 관음해야지 u.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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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베리벨 - 체셔 (53381E+51) 2016. 3. 31. 오전 1:39:13
체셔가 갑자기 스케치북을 빼앗아 도망치듯 달려가자 당황한 베리벨은 그렇게 뛰어가는 체셔를 따라가려 허겁지겁 뛰었다.
" 안되요! 돌려줘요 !.. "
태워버린다는 체셔의 말에 무리하게 힘을 써 달리다가 힘이 풀려 헐떡이게된 베리는 거칠게 숨을 내쉬다 그만 피를 토했다, 어린 소녀가 내기에는 조금은 이질적인 피를 토하는 소리들과 함께..
" 쿠엑..ㄱ.. 하아.. 하아.. "
손수건을 자리에 두고와서 토하던 모든피를 자신의 손으로 막으며 달려가던 자리에 멈춰 헐떡이였다. -
379 푸아루즈-아마데우스 (24524E+62) 2016. 3. 31. 오전 1:41:59"잘도 그 엘로로즈께서 해주실지는 의문이지만 음..."
나도 저렇게 대답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곧 그랬다가는 집채만한 호랑이도 볼기짝을 세번 때릴 애인을 생각하며 안되겟다고 깨끗하게 단념해버린다.
그러다가 아마데우스가 하는 말을 들은 푸아루즈는 눈을 빛내었다! 호오 이분께서 어떤 사람을 만나셧기에...?
"그래도 아마데우스님께서는 마음에 두고 계시는 여인이 있으신가보군요. 그렇다면 좀 든든하실 것 같습니다만?"
그 아마데우스가 만나는 상대방이라니... 푸아루즈는 궁금해서 못 참을 지경이지만 이번에도 여유로운 사람의 가면을 착 하고 써버린다.
"뭐. 영주님께서는 저처럼 소문이 안좋은 분은 아니시니 왠만힌 분들이라면 괜찮다고 하시지 않겟습니까?" -
380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전 1:42:14피..피를..(동공지진)..
난 이렇게 만들 목적이 아니였서!!!
내가잘못했서!!!!ㅡ아으으극ㄷㅅㄷ그ㅢ -
381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전 1:44:00아마데우즈주, 제가 두시 초반쯤 리타이어 할 듯 한데 다음턴 제 차례때 막례를 올려도 될까요?
-
38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푸아루즈 (38286E+61) 2016. 3. 31. 오전 1:49:27지금 그냥 킵해두죠.. 저도 졸음이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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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체셔 - 베리벨 (38303E+62) 2016. 3. 31. 오전 1:50:25
" ?.. "
달려오던 자그마한애가 멈춰서서 토악질을 하는거 같다.. , 내가 너무 심했..심하긴 했지..
" 에 ㅡ?!!! "
뭔가 입막던 손이 빨개졌는데.. 저거 피.. 그럼 지금 피토하는거잖아.. 큰일났네!!!
체셔는 당황해서 방울신발이 요란하게 울리는것도 신경쓰지 않은채 달려가 베리벨의 피를 소매자락으로 닦아주어 안아들었다.
" 너희 엄마집 어디야! 내가 데려다줄게! 아프면 아프다 하지.. 아니..미안해.. 잘못했어 .."
안절부절 못하는중..
-
384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전 1:54:31넵 안녕히주무세요...
-
385 베리벨 - 체셔 (63697E+54) 2016. 3. 31. 오전 1:58:30
체셔에게 안겨 간신히 숨을 고르며 입을 열었다.
" 나..안죽을거에요...항상이러니까 괜찮아요.. 오빠 때문이 아녜요.. "
항상 내가 지쳐서 쓰러질때마다 걱정하던 집사와 아빠,엄마,가족들이 지금 이대로 자기의 모습을 보면 또 걱정할것이 생각나서 베리는 아프다고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 저기..보이는 저택이 우리집이에요...나 데려다주세요 오빠.. "
// 월래 몸이 약하단 설정이니까 걱정마여ㅋㅋ 체셔때문 아녜여!..것보다 쪼금씩 잠이..! -
386 체셔 - 베리벨 (38303E+62) 2016. 3. 31. 오전 2:13:39
" ..뭐가 아냐!! 나 때문이지!! 으으아아아아 ㅡ "
베리벨을 안고는 스케치북은 입에 물고 크레파스를 손가락에 끼고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어린애한테 장난치는건 그만해야겠다고 깊이 반성 ..반성..하며 발에 열나도록 뛰어 베리벨이 가르키던 저택의 앞에 도착했다,저택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 집을 보아하니 이 아가씨 귀족인거같으네.. 난 이제 죽었네..
얼른 푹신해보이는곳에 소녀를 눕히고는 집사!!!하고는 크게 불렀다.
" 어..어..집사님 불렀으니까...오빠 갈게!! 미안해 잘못했어...내 이름은 체셔니까 누가그랬냐하면 체셔 나쁜놈이 그랬다고 해.. 일단 지금은 ..집사님이 보면 분명 날 죽일게 뻔하거든...일단..난 정말 잘못했다..그래도 ..흑..미안해!!도망갈게에 !!!! "
베리벨의 손을 잡고 짧고 굵게 기도를 마치고는 서둘러 저택을 빠져나온다!!
// 잘못햇서욧...., 수고하셧어요 베리벨주! -
387 베리벨 (5251E+56) 2016. 3. 31. 오전 2:16:23ㅋㅋㅋ체셔주도 수고하셨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여// -
38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전 2:23:17지금갱신...
-
38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푸아루즈 (14739E+56) 2016. 3. 31. 오전 7:45:29"뭐, 아직은 생각이 없기에."
어느새 턱을 괴고 검지손가락으로 책상을 툭툭 계속 내리갈궜다.
그것도 계속 될 무렵.
내가 알기론 소문이 안좋은게 아니라 진짜 행실이 안좋은걸로 알고있는데.
저 옆의 저 가문원도 사실은 놀려먹고 있는게 아닐까. 크흠..
"저도 연애사는 별로인지라." -
390 칼리스6(-_-)? (4469E+54) 2016. 3. 31. 오전 8:07:49느긋하게 잠을 자던 아저씨가 풍선터지듯이 두 눈을 뜨는 8시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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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시리우스주 (33319E+58) 2016. 3. 31. 오전 8:10:22시리우스주가 아침에 목이 잠길정도로 레잇고를 열창하는 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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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리시아 (22317E+52) 2016. 3. 31. 오전 8:17:20소녀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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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노엘 (02995E+60) 2016. 3. 31. 오전 8:21:41노엘이 루체트의 침대에서 부스스 깨어나는 8시 21분.
" 졸려.. "
그니까 다시 자야지.. -
394 칼리스(-_-) (4469E+54) 2016. 3. 31. 오전 8:34:19잠에서 깨어나 배고픈 아저씨가 먹을 걸 찾다가 먹지 마시오라고 경고문이 쓰인 음식을 먹고 배탈나는 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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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칼리스(-_-)주 (4469E+54) 2016. 3. 31. 오전 8:34:53오늘도 열심히 살자! 말하고 싶지만 목요일이라 기운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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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아시스주 (57575E+53) 2016. 3. 31. 오전 8:56:59강의가 1교시라는 사실에 눈물 흘리며 아시스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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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세실리주 (3549E+57) 2016. 3. 31. 오전 9:11:01강의가 1교시인데 교수님이 안오는 세실리주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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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아시스주 (60118E+59) 2016. 3. 31. 오전 9:13:2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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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세실리주 (3549E+57) 2016. 3. 31. 오전 9:17:55>>398
아침부터 수고하시네요 -
400 벨타자르 (95217E+57) 2016. 3. 31. 오전 9:32:56어서오세용
-
401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전 9:54:12갱신
-
402 칼리스(-_-)주 (4469E+54) 2016. 3. 31. 오전 10:22:41그러고보니 칼리스 눈색을 설정하지 않았다.
....그냥 파란색해야지. 칼리스 당신 눈 색은 오늘부터 파란색인겁니다.
칼리스: 어. -
403 아시스주 (9254E+58) 2016. 3. 31. 오전 10:55:39교수님 사정으로 일찍 끝났어요! 아시스주는 자유로운 집요정이에요!
>>399 세실리주야말로..8ㅅ8 -
404 칼리스(-_-)주 (4469E+54) 2016. 3. 31. 오전 10:58:30>>403 아, 아시스랑 돌리고시퍼..!
칼빵당하고 목이 잘리지만 않는다면야 -
405 아시스주 (9254E+58) 2016. 3. 31. 오전 11:01:02>>404 그건 아서스에양!
텀이 느리긴 한데 괜찮으시다면 돌려요! -
406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전 11:09:08업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남자가 애인이랑 염장질을 하는 11시 9분
-
407 아시스주 (9254E+58) 2016. 3. 31. 오전 11:10:04어서오세요!
-
408 칼리스(-_-)주 (4469E+54) 2016. 3. 31. 오전 11:14:21푸아루즈주 어서와요!
텀 느린건 괜찮아요 다만... 선레를... (굽신 -
40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전 11:21:43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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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칼리스(-_-)주 (4469E+54) 2016. 3. 31. 오전 11:28:40아마데우스주 어서오세요!
-
411 베리벨 (62833E+54) 2016. 3. 31. 오전 11:33:17갱신@점심시간이온당
-
412 칼리스(-_-)주 (4469E+54) 2016. 3. 31. 오전 11:34:37베리벨주도 어서와요!
점심시간이라니 축하해요! 헬게이트 오픈이 될 수도 있지만 -.- -
413 세실리주 (3549E+57) 2016. 3. 31. 오전 11:38:54오늘의 점심 메뉴는 다갓느님을 따르겠어!!!
.dice 1 4. = 2
1 라면
2덮밥
3 그냥 밥
4 이상한 것 -
414 아시스 - 칼리스 (9254E+58) 2016. 3. 31. 오전 11:43:42그 순간만큼은 영원할것 같은 연회도. 무도회도. 지나면 눈 깜빡거림 한 번 정도의 시간 만에 끝이 났다.
화려한 치장들은 치워지고 곳곳에서 넘쳐 흐르던 술과 음식도 감춰진 모습은 정갈함마저 느끼게 한다.
물론 신성한 날 다음에 행해지는 일이 있으니 모든 행사가 완전히 일단락되지는 아니했지만.
그리고, 평소라면 차라리 군중을 잊을 수 있는 그 일을 무도회보다 기다렸겠지만.
이번에는.
그는 모든 것이 끝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오히려 칼과 독을 품을지언정 말로써 포장되는 무도회 쪽이 직접 무력-모의이지만-이 오가는 행사보다 나을지도..모른다.
물론 그는 해낼 것이다. 주어진 역할에 맡게. 도망치는 일 없이.
또한 그는 언제나 해오던 대로 일과를 진행할 것이다.
무슨 일이 앞에 기다리고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때문에 그는 일과대로, 산책을 위해 황궁 밖으로 발걸임을 옮긴 참이었다.
저번에 길을 걸었을 때는 연달아 세 명의 장미를 만났건만. 이번 역시 그러할까. 그런것을 생각하면서.
예상은 이루어지나니. 꽁지머리를 한 남성의 모습이 보여 그는 찬찬히 인영을 살핀다. 연회에선 보지 못한 모습이다. 그가 놓친 것이 아니라면.
"강녕하십니까. 빛바래지 않은 푸른 장미의 칼리스시여."
빛바래지 않은, 이라고 표현한 것은 전 가주를 돌려말하는 그 나름의 경칭.
무덤덤하면서도 정중하게, 그는 인사한다. -
415 아시스 (9254E+58) 2016. 3. 31. 오전 11:48:24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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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벨타자르 (95217E+57) 2016. 3. 31. 오전 11:51:37어서오세용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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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아시스 (9254E+58) 2016. 3. 31. 오전 11:53:05아우님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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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전 11:54:01다들 어서와요.
벨타자르랑 한번 돌려보고 싶네요... 사자같은 젊은이와 독사같은 늙은이 구도라니... -
419 네베르주 (67078E+57) 2016. 3. 31. 오전 11:54:41점심시간. 그러나 먹기 귀찮다. 아침을 잘 먹으면 오후까지 가는 제 몸은 효율이 좋은 건지 아니면 비만위험군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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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세실리주 (73964E+54) 2016. 3. 31. 오전 11:55:26
벨타자르주는 뭔가 인기가 많으시네요 ㅎㅎ
부럽.... -
421 아시스 (9254E+58) 2016. 3. 31. 오전 11:55:37코렌틴주 네베르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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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네베르주 (67078E+57) 2016. 3. 31. 오전 11:58:07벨타자르가 뭔가 매력적이어서 그런가. 왠지 벨타자르 안에 야망의 딸기잼이 잔뜩 들어차 있을 것 같ㅇ....(쿸희런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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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아시스 (9254E+58) 2016. 3. 31. 오후 12:01:26>>422 빵에 딸기잼 발라 먹고 있어서 순간 놀랐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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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칼리스 - 아시스 (4469E+54) 2016. 3. 31. 오후 12:01:44나이트들과 카드게임을 하고있던 칼리스. 이 카드 게임은 여타 포커나 도둑잡기 같은 것과는 달리 마치 특정 카드를 내세워 상대방의 카드보다 능력치가 높으면 그 카드를 넘어 상대방에게 직접 공격해 능력치만큼 상대방의 생명 포인트를 깎는 룰을 가지고있는 그야말로 현대로 따지자면 유X왕이나 하X스톤 같은 게임이었다.
자신이 생각해낸 게임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자신이 만든 규칙에 오히려 자신이 당하는 칼리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큰 마음먹고 숨기고 있던 와일드 카드마저 상대방 나이트에 의해 빼앗겨버린 상태였다.
겉으로는 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아주 살짝 눈치채기 힘들 정도로 눈썹을 움찔했지만 머릿속은 다양한 전략전술의 포화로 마비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감사합니다!"
상대 나이트는 자신이 카드를 빼앗은 것 때문에 칼리스의 심기가 불편해진 줄 알고는 대뜸 허리를 숙여 정중하게 카드를 가져올 수 있게 한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표했다. 그런데 그것이 화근이었다.
몇 번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난 뒤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오는 칼리스. 문 안을 들여다보니 엎어진 테이블과 그 테이블 밑에 깔려 기절해버린 나이트가 보인다.
'명색에 기사란 놈이 가주자리에서 쫓겨난 이의 물건을 빼앗다니 이 무슨 도적질인가. 기적이군."
순간 칼리스는 자기 나름대로 무언가 재미있는 말장난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에 아주 살짝 입고리를 올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후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언제그랬냐는 듯이 평소와 다름없는 무표정으로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돌아보았다.
칼리스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있을 법한 목소리, 이 목소리의 주인은 분명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일터. 칼리스는 몸을 돌아보임과 동시에 정중하게 허리를 숙여 황자에게 인사를 했다.
"아, 신이 내린 궁사이자 두번째 황태자이신 아시스시여. 이런곳에서 만나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진심이란 전혀 담겨있지 않는 듯 한 무덤덤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나름의 예의를 갖추어 인사를 표했다. 허리를 다시 올리고나서 바로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다시한 번 방금전과 같은 높이의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곳에 어쩐 일이신지. 산책이라도 나오신 겁니까?" -
425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2:03:12칼리스와 카드게임 하면 칼리스가 판 엎을지도 몰라요 (소곤
여려분들 모두모두 어서오세요!
참, 네베르주. 칼리스가 네베르를 슬라임이라 생각한 건 머리에 박힌 바나나껍질 때문입니다! 아니라도 슬라임 비슷한 뭔가로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하하 -
426 네베르주 (28313E+60) 2016. 3. 31. 오후 12:06:55슬라임 비슷한 뭔가라고 생각하는 게 좀 더 확률이 높을지도요
아 그러고보니 머리에 뭔가 박힐 만한 건 그런 종류뿐이구나. 슬라임계, 변신마법인데 키가 모자라서 머리자리에 머리가 없... 이라던가 -
427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2:12:51여가서 새로이 업데이트되는 칼리스의 인간관계!
칼리스->네베르: 3 (이종족 가주. 나를 대신해서 가주자리에 앉은 건 좋은데 막장테크만 타지마라. 바나나껍질.)
칼리스->아시스: 3 (황자,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끝.)
-5~11까지 있으며 칼리스는 블루로즈인 관계로 관계도가 8 이상이 되어버리면 다이스 돌려서 관계 초기화(...)시킬겁니다! 물론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확률도 높아지겠죠?
-1~5: 적대적이다. 수치가 낮아질수록 더 사이가 나쁘다. -5는 아예 원수수준. 쿠데타 일으킨 놈들이 -3이다.
0: 모르는 사람
1: 얼굴만 몇번 봄
2: 이름과 얼굴만 안다.
3: 이름과 얼굴을 알고있으며 몇 번 대화를 해 어느정도 알고있는 그야말로 평균적인 상태.
4: 평균이상
5: 같이 게임도 할 수 있다. 현실로 치자면 평범한 친구사이 정도.
6: 약간의 딱딱함은 벗어난 모습을 보여 줄 지도 모른다.
7: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8: 시시때때로 웃으며 딱딱함 보다는 나긋나긋한 인상을 자주 볼 수 있다.
9: 우왕ㅋ굳ㅋ 여기까지 온 당신에게 경의를 표한다!
10: 아마 관계 리셋될 확률이 85%일정도로 가까운 사이.
11이상: 가족이나 연인만이 갈 수 있는 자리. 근데 연인자체가 블루로즈에선 모순이다!! 0.0000000000000....이하생략0000.1% 확률로 갈 수 있을지도!? -
428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2:13:24물론 보통 처음만나서 아무런 일이 없으면 3 부터 시작합니다요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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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2:14:30>>426 진정한 의미로 자라나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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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2:16:38candmim! we need your help! there's some XXXX is here to ruin our thread... godda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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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아시스 - 칼리스 (65272E+54) 2016. 3. 31. 오후 12:28:53그가 알아본 상대, 다르게 표현하자면 푸른 전 가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푸른 전 가주는 평소의 모습과 비교하면 미세하게 입꼬리를 올리고 있었다.
만약 푸른 전 가주를 마주친 사람이 그가 아닌 다른 이였다면. 일생일대의 광경을 보았다 들떠할지도, 심지어 소문을 퍼뜨릴 수도 있음이다.
허나 그는 그이기에, 푸른 전 가주의 표정에도 태도에 변함을 두는 일 없이. 같은 이유로, 진심을 담지 않은 듯한 말에도.
"예.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일을 함이란 힘들어서."
그에겐 일과의 일종이니, 궁에서 편히 쉬는 것이 오히려 불편했을 것이다. 전 가주가 무도회가 힘들었다고 잘못 이해할 가능성도 있으나 본디 예의란 돌려말하는 것이라. 그는 굳이 정정하지 않는다.
"제게 고개를 낮추실 필요 하등 없습니다. 고개를 들어주십시오."
대신 전 가주가 고개를 들 것을 종용한다. '전'이라는 단어가 붙었더라도 가주는 가주. 전 가주가 원래 가주였음은 변하지 않고. 그보다 높은 신분이었다는 사실 역시 불변하다.
무엇, 전 가주가 거부한다면 더 종용할 수는 없지만.
말을 맺고 주변을 둘러보던 그의 눈에, 문득 평소의 풍경과는 퍽 다른 것이 비추어진다. 쓰러진 테이블과 깔린 나이트.
그는 천천히 눈꺼풀을 닫아 시야를 닫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다른 것을 비추고 있었다. 굳이 이를 지적함은 가주의 위신에 누가 될 터이니.
"연회에서 모습을 뵐 수 없어 염려했습니다만, 무탈하신 듯하여 다행일 따름입니다. 영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불편함은 없으십니까." -
433 아시스 (65272E+54) 2016. 3. 31. 오후 12:29:37전화가 와서 받느라...8ㅅ8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 -
434 벨타자르 (95217E+57) 2016. 3. 31. 오후 12:46:04>>417 형님 ㅎㅇㅎㅇ
>>418 제가 텀이 좀 길지도 모르는데 괜찮으시다면 돌릴까여?
>>420 ㄴㄴ영고에여 세실쨩이 더 이쁨
>>422 캐스포를 하고싶지만 미래를 위해 참겠습니당 -
435 칼리스 - 아시스 (4469E+54) 2016. 3. 31. 오후 12:53:43'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일들이라 함은 무도회를 뜻하는건가? 아니, 그건 아니다. 그렇다면 다른 얘기. 주시해봐야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시스의 요구에 따라 고개를 찬찬히 들어올린 칼리스는 깊게 숨을 내쉬며 두 눈을 감았다. 두 눈을 다시 떴을 때에는 오른쪽눈의 동공에 새겨저있는, 동공을 깨진 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 선들이 순간적으로 수축되었다. 눈치채기는 힘들지만 그의 눈만을 주시했었다면 바뀐점을 바로 잡아내고서는 살짝 놀랄 수도 있을정도로 선들이 보이지 않아 순간적으로 오른쪽 눈의 동공이 정상적으로 보였지만 말 그대로 순간적인 것. 눈을 다시 깜빡이고 나니 그 짧은 사이에 오른쪽눈은 다시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와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는 아시스를 지켜보던 칼리스는 문득 아시스가 저쪽 저택의 내부에 엎어진 테이블과 깔린 나이트를 눈치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딱히 그런것에 대하여 말을 꺼내지 않는 걸 보아하니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한 칼리스는 어깨를 살짝 으쓱였다.
'문을 닫는걸 까먹었군.'
후에 들려오는 아시스의 말에 칼리스는 잠시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사실 그 때 있었습니다만 딱히 눈에 띄는 걸 원하지 않았는지라 아시스님께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 폐를 끼치고 말았군요."
후에 아시스기 질문한 것에 대해서는 짐시 미간만을 살짝 찌푸리며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천천히 입을 열며 말했다.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왜 쿠데타를 일으킨 놈들에게 그러한 빌미를 주었는지 전혀 생각이 니질않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게 문제지만요. 하지만 지금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하니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잠시 말을 끊더니 허탈하게 웃음을 내뱉듯이 숨을 내쉬고는 말을 이었다.
"그저 바보들이 근처에 없으니 오히려 머릿속이 정리가 되어 좋기만 합니다."
이 말만큼은 진심이라 느껴질 정도로 칼리스의 말끝에 그러한 감정들이 실려있었다. 아마도 가주가되고 나서 받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인 것 같았다.
"국왕 폐하나 여왕님께서는 안녕하십니까?"
//Polite... -
436 칼리스 (4469E+54) 2016. 3. 31. 오후 12:54:38므어... 늦은건 괜찮아요! 저도 늦은걸요(...)
는 벨타자르주 안녕안녕 어서오세요! -
437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12:55:15>>434 혹시 선레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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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0:54여러분 안녕하세여!
>>422 벨타자르맛 쿠키는 그럼 딸기맛이나요...? -
439 칼리스 (4469E+54) 2016. 3. 31. 오후 1:04:27푸아루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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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벨타자르 (95217E+57) 2016. 3. 31. 오후 1:11:01>>436 안녕하세용
>>437 넵 원하시는 장소 있으신가요?
>>438 아뇨 초코맛이용 -
441 아시스 - 칼리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1:24:59전 가주가 고개를 듬에 자연스럽게 그는 전 가주의 눈을 볼 수 있었다. 마치 기계인듯 차가운 눈매 또한 전 가주의 눈의 특징이나. 더 눈에 띄는 사항이라면, 마치 눈에 금이 간 것처럼 보이게 하는 선이라. 깨뜨린, 혹은 깨뜨려진 도자기.
헌데 흩어졌던 조각들이 서로 붙는다. 선이 사라졌음인가. 아니다. 그저 일순 가늘어졌을 뿐. 한 호흡 되지 않는 순간에 그것은 다시 원래대로.
그의 말이, 그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가 방향으로 가주에게 받아들여졌는지. 그대로 받아들였음에도 쉽게 넘기지 않음인지.
어느쪽이든.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필요 이상의 주시는 부정적이지만.
그가 나이트들을 눈치챘다는 사실을 전 가주 역시 알아차린듯 했으나, 당사자인 전 가주가 화제에 거론하지 않아 그 역시 조금 전 본 광경에 대한 기억은 뒤로 미룬다. 전 가주가 먼저 말하지 않는 한 그 화제가 대화에 오를 일은 없으리라.
있었다. 전 가주의 대답에 그는 기억을 더듬는다. 그의 기억에 따르면 그는 무도회에서 전 가주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풍문으로 듣고 그가 알게 되어 판단한 바에 따르면 전 가주가 거짓말을 할 성격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가 발견하지 못했다는 결론만이 도출된다.
부족했다고, 그는 생각한다. 그토록 경계했건만. 중요 인사인 전 가주조차 발견하지 못하다니.
무도회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은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그는 재차 실감한다.
"제가 모자라 공을 없는 이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송구합니다."
무례는 무례이기에. 그는 가주에게 사과한다.
이어진 말에는 끼어드는 일 없이 가만히 경청한다.
쿠데타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원래 이유 없는 자들이 많다는, 그런 의례적인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는 가주의 말에 오자를 고치듯 지운다.
뜻밖에도 진심을 담은듯한 말.
"공께서."
잠시 사이를 두었다가.
"도시를 마음에 들어하시는 듯하여, 같은 곳에서 기거하는 입장으로서 기쁩니다."
물론 도시만 같을 뿐, 생활하는 공간은 다르다. 저택과 황궁. 장미와 황가. 그러나 그는 적어도 순간적으로는 다른 것을 같게 만든다. 장미와 황가 간의 관계에 극히 예민한 사람으로선 주제 넘어 보일수도, 오만하게 느낄수도 있지만.
하지만, 그런 생활이 좋다는 말은.
아시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이기도 했다.
"염려해주어 감사합니다. 두분께서는 무탈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황제 폐하께서는 저번 무도회에서 황후 폐하를 화이트로즈의 나이트에게 잠시 동안 보내드려야 했던 것에 다소 상심하신듯 합니다만. 농담인듯 아닌듯 덧붙인다. -
442 코렌틴 (48566E+55) 2016. 3. 31. 오후 1:28:20>>440 음...... 올드 영지내나 황도 근방중 편하신쪽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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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이름 없음 (27111E+63) 2016. 3. 31. 오후 1:33:21>>442 넵넵 얼렁 써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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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칼리스 - 아시스 (4469E+54) 2016. 3. 31. 오후 1:44:08칼리스는 예상치도 못한 황태자의 사과를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했다. 이걸로 길게 끌어봤자 황태자분의 성격으로 보나 칼리스 자신의 성향으로 보나 좋을 건 없다고 생각하고 판단한 바였다. 끊임없이 사과를 반복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야 그것과 다르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칼리스는 아니었다.
후에 도시를 마음에 들어했다고 하니 같은곳에서 기거하는 자의 입장으로써 기쁘다는 아시스의 말을 들은 칼리스는 잠깐 고개를 돌려 바람이 부는 풍경을 둘러보있다. 바람이 불어 앞머리가 휘날렸다. 눈동자의 선이 뒤틀리는 듯 했으나 눈을 감고 다시 떴을때에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있었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한가하다면 말이죠."
다시 시선을 아시스 황태자로 고정시켰을 때 나뭇잎이 하나 떨어져 칼리스의 머리위에 살포시 앉았다. 그 나뭇잎을 줏어든 칼리스는 잠시 그것을 빤히 바라보다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나뭇잎을 떨어트리고는 아시스 황자쪽으로 다시금 시선을 옮겼다.
"음, 방금 제가 한 말에 대하여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는 말아주십시오. 그저 떨어지는 나뭇잎같은 자가 헛소리한 것 뿐일테니."
이후 아시스 황자가 농담인듯 아닌듯 황제가 저번 무도회에서 황후를 나이트에게 빼앗겼다는 얘기를 하자 방금전의 게임이 떠오른 칼리스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기적이군."
아시스 황자를 힐끗 쳐다보며 혹시라도 의아해할 아시스 황자를 위해 다시한 번 설명과 함께 말했다.
"기사 도적이라는 겁니다. 기적이요 기적. 꽤 재밌지 않습니까?"
아마도 옆에 칼리스를 오랫동안 보좌했던 사람이나 일개 나이트들이 있었다면 그대로 굳어버리거나 그를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으아아아아ㅏㅏㅏ 아시스주 죄성한데 킵을..! ㅠㅠㅠ 죄송합니다아... 막레 주셔도 상관없어요ㅠㅠ -
445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1:58:08(두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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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푸아루즈주 (28386E+55) 2016. 3. 31. 오후 1:59:54역시 수술실은 불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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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푸아루즈주 (28386E+55) 2016. 3. 31. 오후 2:00:45아참.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린다는걸 까먹었는데 제가 받는건 아닙니다. 가족이 받는거지. ...실패하는게 오히려 대단할만큼 간단한 수술이라지만 기분이 미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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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세실리주 (13958E+50) 2016. 3. 31. 오후 2:03:04>>447
보통은 성공하겠죠.
응원할께요!! -
449 네베르주 (28313E+60) 2016. 3. 31. 오후 2:04:13가족이 받으시다니 불안할 수밖에요
그리고 아무도 안와줘서 혼자 받고 혼자 회복실에 누워서 다른 사람들 오는 거 바라보고 있으면 그거 엄청 서럽습니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
450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2:04:23푸아루즈주 걱정하지맛!!♡잘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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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벨타자르-선레 (27111E+63) 2016. 3. 31. 오후 2:07:23드디어 연회가 끝이났다.황궁에 더 머무는 사람, 자신의 영지로 돌아가는 사람.북적했던 황궁안은 여유를 되찾았다.이제야 조용하다.그간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상당히 심기가 거슬리던 참이었다.인적이 드문 황궁의 정원 깊숙한 곳에 테이블을 놔두고 독서를 즐기고 있었다.손가락을 튕기자 옆에서 대기하고있던 시종이 다가와 차를 따라준다.얼그레이인가.맛없어.홍차가 혀에 닿는 순간 인상이 팍 찡그려졌다.온도도 안 맛고 맞도 전혀 우려지지 않았다.이 것들이 요새 제대로 일은 안 하나? 무도회 당시 내가 마셨던 상한 포도주가 생각났다.올드로즈 여식의 배려로 묻어두긴 했지만 시종이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었다.찻잔을 들어올린 뒤 강하게 땅에 던져버렸다.잠깐의 소음과 함께 파편이 흩어진다.깨진 찻잔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시선을 올렸다.시종의 손이 덜덜 떨리는게 눈이 들어온다.시종의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 그의 뺨을 쎄게 때렸다.
"요새 제대로 안 하지?"
"죄송합니다."
시종은 벌벌떨며 머리를 조아리기 시작했다.분이 풀리지 않아 시종의 뺨을 한 번 더 때렸다.새하얗게 질리다 못해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시종의 표정이 진짜 너무 보기싫었다.지가 잘못해놓고 왜 질질 짜는건지 모르겠네.얼른 꺼지라고 날카롭게 쏘아주며 손짓했다.쟤도 못써먹겠다.다른 시종으로 교체시키던가 해야지.몇시쯤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던 회중시계를 집었다.2년정도 사용해서 그런지 많이 낡았다.겉 도면은 거의 벗겨지기 직전이었고 구석구석 금이 많이 가있었다.내가 이걸 왜 아직까지 안 바꾸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장나지 않은게 신기하군.마침 생각난김에 시계나 하나 구입하러 가야겠다.아랫 것들을 시키면 된다지만 간단하게 바람도 쐘 겸 직접 외출하고 싶었다.미니벨을 울려 호위기사 페일로스를 호출시킨 뒤 마차를 준비시켰다.
올드로즈의 영지에 도착했음을 알리자 살며시 눈을 떴다.페일로스에게 날 따라오라 명을 내린 뒤 마차에서 내려 주위를 한 번 둘러보았다.얼마만에 이 곳에 와보는 것인지.내 망토에 새겨진 왕가의 문양을 확인한 사람들이 고개숙여 인사한다.그들의 인사를 가볍게 무시하며 걸음을 옮겼다.조금 더 나가자 회중시계를 파는듯한 가게가 보였다.가게 안으로 들어가 회중시계를 둘러보며 뭘 살까 고민하기 시작했다.너무 화려한 디자인은 피하는 편이다.
"이게 괜찮겠다."
심플한 디자인.은색으로 도색된 겉면 곳곳에 푸른색 사파이어가 박힌 회중시계를 집어들었다.
//죄송해여 넘늦었져유ㅠ -
45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2:14:26오늘따라 실베가 통 안보이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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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푸아루즈주 (28386E+55) 2016. 3. 31. 오후 2:21:01>>448 어쨋든 수술실로 들어갈때 서로 웃으면서 헤어졌으니까 꼭 잘 되서 다시 웃으면서 만날거라고 생각합니다.
>>449 꼭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겟군요.
>>450 감사합니다 체셔주.
....아... 대기판만 보고 있는게 이렇게 살떨리는거였군요. 어쨋든 응원해주셧서 감사합니다. -
454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2:25:34전 가주는 그의 사과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런 일로 길게 끄는 것은 싫어하는 것인지. 받아들였음인지. 어느 쪽이든 노골적인 거부 반응보다는 낫기에 그는 의례적인 눈깜박임으로서 감사 인사를 대신한다.
바람이 불었다. 전 가주의 머리카락을 흔들고, 그의 망토를 우쭐거리게 하고. 그 흔들림이 눈에 미친 것처럼 눈 속의 선이 움직인다. 조금 전처럼 다시 돌아온다.
언제까지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단어가 될 수도, 가장 두려운 단어가 될 수도 있는 단어.
그는 대답할 수 없다. 장미와 황가가 서 있는 곳이 바닥 모를 절벽 위 아슬아슬한 다리임을 알기에.
이를 굳이 상기할 이유는 없음에. 지나가듯 알아달라는 가주의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 지나가는 바람에도 목적지가 있다는 말은. 하지 않고.
"불가능에 수렴하는 일에 대한 희망을 꼭 부질 없다 칭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만.
가주가 말한 기적이라는 말에, 그는 고민한다. 그의 아버지가 고민하는 일이 기적이라고 하는 것일까.
화이트로즈의 나이트가 여왕과 춤을 춘 일이 기적이라고 하는 것일까.
그가 고민하는 차, 전 가주는 설명한다.
아아.
"그런 언어유희는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알기로는 지금껏 유래가 없던 것이다. 전 가주의 재치에 그는 새로운 지식을 알았을 때 특유의 기분을 느꼈다.
"그렇게 무언가를 표현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덕분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생각한다. 이 일을 알면 경악하거나 슬퍼할 이들이 있을 줄은 모른 채로.
그 때 그의 눈앞에도 나뭇잎이 스쳤다. 그는 고개를 든다. 나무의 가지에서 잎사귀를 떼어내어 흘려보내는 바람. 바람을 보내오는 하늘.
하늘을 비추는 태양빛은, 어느새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채.
"시간이 늦었으니, 저는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제가 공의 시간을 헛되이 빼앗지 않았기를, 그리고 공께 파도와 바람의 축복이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어요 칼리스주! -
455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2:26:22>>454 아시스-칼리스...
잘될거에요 푸아루즈주! -
456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2:26:44그리고 두 분 어서오시라:D
-
457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2:33:57"흠..."
시계라는 것은 부품 하나하나가 작고 예민한지라, 장인이 아닌 이가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그대로 고물단지가 되어버리는 탓에, 매번 번거롭더라도 맡기는 수 밖에. 오늘은 안쪽의 태엽의 수명이 다해 교체하러 온 길이었는데, 수리를 맡기는동안 잠시 구경을 하고 있으려니 내부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더라. 내막을 보니 왕가쪽에서 직접 찾아온 모양이다. 이런, 오늘은 조용할 겨를이 없겠군.
"......"
오호, 보는 눈이 있군. 말소리의 위치로 보아 아마 사파이어 박힌 걸작품이리라.
'코렌틴씨, 괜찮아요?'
'뭐 괜찮겠지.'
릴리아는 확실히 상대의 위압감에 눌린모양이지만. -
458 코렌틴 - 벨타자르 (07932E+59) 2016. 3. 31. 오후 2:34:30>>457
-
459 리시아주 (65253E+52) 2016. 3. 31. 오후 2:44:22갱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사이에서 고민중.. -
460 푸아루즈주 (28386E+55) 2016. 3. 31. 오후 2:45:34회복실 표시 떳네요. 드디어 안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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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푸아루즈주 (28386E+55) 2016. 3. 31. 오후 2:47:46어서오세요 리시아주
-
462 벨타자르-코렌틴 (27111E+63) 2016. 3. 31. 오후 2:49:06사파이어가 박힌 시계를 페일로스에게 건네고 내부를 조금 더 훑어보았다.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상당히 많다.어차피 마음에 들면 다 사면 된다지만 회중시계를 모으는 취미는 없는데.이번엔 루비가 박힌 회중시계를 집어 유심히 살펴보다가 다시 자리에 올려두었다.역시 저게 제일 괜찮은 것 같다.페일로스에게 시계값을 치르라 명을 내린 뒤 가게 안을 한 바퀴 돌아본다.수리공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누군가의 시계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그냥 태엽만 교체하는 걸로 보이는데 손놀림이 엄청나다.잠시 넋을 놓고 그 모습을 보고있었다.고작 수리공 따위에게 시선을 빼앗기다니,짜증난다.하지만 저 수리공 실력이 대단하긴 하네.저게 말로만 듣던 장인이라는 건가?잠시 수리공의 손이 움직임을 멈추자 그대로 시선을 돌렸다.시계도 구입했겠다 왕가로 돌아가자.장미의 영지에 오래 있는 건 껄끄러워.길게 하품하던 중 계산을 마친 페일로스가 다가와 시계를 건네었다.시계에 박혀있는 사파이어가 상당히 예쁘다.난 보석들 중에서 사파이어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다.그 영롱한 푸른빛을 보고있자면 절로 기준이 좋아진다.손을 뻗어 귓볼에 걸어둔 사파이어 귀걸이를 잠시 만지작 거리며 걸음을 옮겼다.가게를 이리저리 둘러보면 걸었던 탓에 앞을 제대로 보지 않은 난 누군가와 부딪혔다.뭐야? 알아서 피할 것인지 왜 가만히 서있고 난리야.누군가 싶어 내려다보자 12살쯤 되어 보이는 작은 소녀가 눈에 띄었다.차림새로 봐서 평민이나 나이트는 아닐테고..올드로즈 소속의 귀족인 모양이다.
"비켜."
까칠하게 만들 건넸다.올드로즈인 이상 어린 외모를 하고있더라도 나이가 상당히 많을지도 모른다.아니면 근야 애늙이라다던가. -
463 세실리주 (4381E+56) 2016. 3. 31. 오후 2:58:29푸아루즈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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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코렌틴 - 벨타자르 (07932E+59) 2016. 3. 31. 오후 3:05:52...재밌는 사내군. 하지만 아직 어리다는게 적어도 지금까지의 내 판단이다. 지금까지의 내 인상은 혈기롭지만 세상을 만만히 보는 젊은 사자쯤. 원숙미가 없는 사자는 그저 커다란 고양이일 뿐이다. 무릇 사자라는 것은 발톱을 숨길 줄 알고, 이를 드러내지 말아야 하거늘, 이 사내는 대놓고 이와 발톱을 드러내 모두에게 과시하는 꼴밖에 더 되는가.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이미 떠나간 모양인데다 마침 시계도 모두 고친 듯 하니 오늘은 돌아가도록 할까. 값을 치르고 나와 돌아가던 도중 앞을 보지못하고 무작정 걷다보니, 누군가와 부딛혔는데, 오호라. 아까의 그 사자였다. 잠시 노인의 심술이 발동한 나는...
"......죄송합니다..."
조용히 옆으로 비키며, 상대가 어떤 이인지 확인 해 볼 요량으로 일부러 손패에서 약한 카드를 꺼내보았다. 릴리아에게 잠깐 내 몸을 양보한 것이지. 사자여, 과연 연약한 새끼 고라니의 탈을 쓴 맹독사를 구분 할 수 있을까? -
465 아시스 (67078E+57) 2016. 3. 31. 오후 3:14:12리시아주 어서오세요! 푸아루즈주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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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베르티카주 (10989E+57) 2016. 3. 31. 오후 3:14:3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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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3:18:25베르티카티카티카주 어서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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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벨타자르-코렌틴 (27111E+63) 2016. 3. 31. 오후 3:27:49나와 부딪힌 소녀를 가만히 내려다 보다가 휙 고개를 돌렸다.시간을 지체하기 싫다.피곤하기도 하고.그냥 궁으로 돌아가 낮잠이나 잠시 즐기고 싶다.죄송합니다- 라는 그녀의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그저 날카라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볼 뿐이다.헌데,순간적으로 분위기가 좀 바뀐 거 같은데.아까 나와 부딪혔을 당시와 살짝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어차피 저 소녀는 내게 아무런 가치없는 사람이다.그녀가 사과대신 날 화나게 했다면 나도 그에 걸맞는 보답을 해 줄 생각이지만 고분고분한 사과까지 받은 이상 귀찮은 짓을 하기 싫다.마지막으로 한 번 더 쳐다보곤 시선을 거두어드린다.
"눈 잘 뜨고 다녀라."
기분나쁘게 쏘아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
469 벨타자르 (27111E+63) 2016. 3. 31. 오후 3:28:05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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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아시스 (28313E+60) 2016. 3. 31. 오후 3:29:23베르티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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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3:29:38베르티카주 어서오세요
와... 이제보니 제 소매... 축축해져있었네요. -
472 베르티카주 (10989E+57) 2016. 3. 31. 오후 3:35:38다들 안녕하세요. 푸아루즈주 많이 긴장하셨겠네요. 이제 마음 편히 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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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코렌틴 - 벨타자르 (07932E+59) 2016. 3. 31. 오후 3:37:49"...네..."
...수고했다, 릴리아. 조용히 인파속으로 묻혀 사라짐과 동시에 주도권을 돌려받은 후, 생각을 좀 해 본다. 그의 행동을 보고난 후 내 평가를 정정한다. 좀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라고. 일단 파악이 늦으면 꿈을 통해서 정신간섭으로 내 꿈에 휘말리게 하는 것도 좋겠지. 좀 눈썰미가 좋아서 찰나의 변화를 눈치챌 수 있는 친구라면 잽싸게 날 잡아서 추궁하거나. 후후, 어느쪽이든 재밌으렸다.
우선 돌아가서 생각 해 볼까...릴리아도 좀 달래줄 겸. -
474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3:40:1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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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아시스 (28045E+57) 2016. 3. 31. 오후 3:40:54힘내세요 푸아루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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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벨타자르 (95217E+57) 2016. 3. 31. 오후 3:43:05코렌틴주 제가 잠시 어디 나가봐야해서ㅜㅜㅜ죄송하지만 킵해둘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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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3:46:09네넹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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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아시스 (28045E+57) 2016. 3. 31. 오후 3:48:19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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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세실리주 (4381E+56) 2016. 3. 31. 오후 3:48:35>>471
ㄷㄷㄷㄷ
그래도 별 문제 없어서 다행이네요 -
480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3:54:12헐 소매... 엄청 긴장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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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푸아루즈주 (02513E+56) 2016. 3. 31. 오후 3:56:03모든게 해결되고 나니 드디어 배고프네요. ...엄마한테 전화로 한끼만 먹고 산다고 혼났어요
도넛을 아메리카노에 퐁당 찍어먹는건 무척 맛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저의 아버지와 여러분 모두께 감사드립디나 -
482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3:59:52다행이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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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4:01:59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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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4:07:48아시스 황자님을 괴롭히고 싶은 4시7분의 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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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4:11:29온슈타인씨도 괴롭히고 싶어진 4시11분의 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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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13:18아... 도넛 5개를 갑자기 먹었더니 느글느글하다...
이제 개운하고 아삭거리는것을 먹고싶어지는군요.
(살찐ㅇ.. -
48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4:17:09실베를 애타게 찾는 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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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베리벨 (37235E+63) 2016. 3. 31. 오후 4:18:23심술쟁이 고양이 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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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19:05남자가 과거에 주고받은 연애편지를 모아놓은 상자를 지그므이 애인에게 들켜서 심장에 지진이 난 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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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4:19:25>>488
(뜨끔(도망
다들어서왓!! -
491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4:20:20>>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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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23:25>>491 소문난 바람둥이이자 연애사가 길고 복잡하고 많은 참 죄많은 남자라서 저렇대요. (소곤소곤)
과연 저 연애편지에는 뭔 내용이 적혀있으려나...
아아우아ㅏㅇ... 식곤증이 진짜 간만에 찾아오네요. 지금 자면 이따가 못 자서 안되는데 -
493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27:46애인: 자기 이게 뭐야?
푸아루즈: 자... 장작이야! 장작용으로 모아놓은 폐지들이라고!!!
애인: (어이없음) ...순순히 그냥 다 털어놔보시죠. 가주님. -
494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4:29:31>>493
그날 밤 꿈속
릴리아: ...그런 사람이었어요? ...실망이야. -
495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4:30:06으 졸다 깼네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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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4:30:2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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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32:13>>495 어서오세요 아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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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33:49>>494
그래서 사람은 겉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499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37:05푸아루즈주가 돌릴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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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AqXmlOYXRM (29279E+56) 2016. 3. 31. 오후 4:46:26광고 글 지웠습니다.
레주 갱 -
501 리시아주 (06628E+58) 2016. 3. 31. 오후 4:47:49수업끝났다!!~
히히 집간다 집!! -
502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53:12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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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53:27리시아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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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4:53:41캡틴이랑 리시아주 어서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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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4:57:47>>497 안녕하세요!
캡틴 리시아주 어서오세요~ -
506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58:32심심해서 그냥 이성의 눈에 띈 당신은 어떤 독약일까요? 라는 테스트에 푸아루즈 이름으로 테스트했다가 소름돋았어요.
푸아루즈 드 퍼플로즈 환각의 약. 당신은 환각의 약처럼 신비로운 매력으로 이성을 매료시킵니다. 향이 지독하여도 참지 못하고 맛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 신비로움은 모험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것이지요. 마치 중독성이 강하고 향이 아주 강한 맛 좋은 술과 같습니다.
...라네요? -
507 세실리주 (92741E+59) 2016. 3. 31. 오후 4:58:51어서오세요 캡틴, 리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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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5:16:16>>506 오오 잘맞는거 같아요!
어디서 할수 있나요? -
509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5:25:55>>508 이제봣네요!
링크는... 여기랍니다!
http://ko.knowyourinside.com/test/iseongyi-nune-dangsineun-eoddeon-dogyagilggayo/422/ -
510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5:29:46>>509 링크 감사합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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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리시아주 (46735E+57) 2016. 3. 31. 오후 5:29:48리시아 르 블랙로즈 달콤한 맛을 가진 독약. 당신은 아주 좋은 맛을 지니고 있으나 동시에 아주 강한 독성을 지닌 독약입니다. 활기차고 귀여운 성격으로, 당신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친근하게 느낍니다. 당신은 어떻게 분위기를 띄우는 지 잘 알고 있고 절대 오만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 당신에게 일단 익숙해지면 중독된 양 떠나기가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리시아는 잘못나온것 같아욥!! -
512 리시아주 (00745E+53) 2016. 3. 31. 오후 5:30:22앗 맞아 링크 감사합니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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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5:32:53가볍게 즐길 곳이니 제미있으셧다면 그걸로 다행입니다!
>>511 리시아는 귀여운게 맞는 것 같습니다! -
514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5:34:57아시스는 결과가 영 반대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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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베르티카주 (10989E+57) 2016. 3. 31. 오후 5:36:12베르티카는 푸아루즈랑 똑같이 나왔네요! 늑대로서의 베르티카를 생각하면 맞는 것도 같고..? 링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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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5:39:34코렌틴 드 올드로즈 달콤한 맛을 가진 독약. 당신은 아주 좋은 맛을 지니고 있으나 동시에 아주 강한 독성을 지닌 독약입니다. 활기차고 귀여운 성격으로, 당신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친근하게 느낍니다. 당신은 어떻게 분위기를 띄우는 지 잘 알고 있고 절대 오만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 당신에게 일단 익숙해지면 중독된 양 떠나기가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저건 완전 릴리아네요... -
517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5:39:44>>514 어떻게 나왓는지가 사아알짝 궁금해지는군요.
>>515 술과같은 매력의 소유자시군요! -
518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5:46:02>>517
아시스 달콤한 맛을 가진 독약. 당신은 아주 좋은 맛을 지니고 있으나 동시에 아주 강한 독성을 지닌 독약입니다. 활기차고 귀여운 성격으로, 당신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친근하게 느낍니다. 당신은 어떻게 분위기를 띄우는 지 잘 알고 있고 절대 오만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 당신에게 일단 익숙해지면 중독된 양 떠나기가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라는데
활기차고 귀여운 -> 누구죠...
오만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 합니다
이렇게 반대가...:3 -
519 클로에 (96268E+58) 2016. 3. 31. 오후 5:47:42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환각의 약. 당신은 환각의 약처럼 신비로운 매력으로 이성을 매료시킵니다. 향이 지독하여도 참지 못하고 맛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 신비로움은 모험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것이지요. 마치 중독성이 강하고 향이 아주 강한 맛 좋은 술과 같습니다.
푸아루즈랑 베르티카랑 똑같이 나왔네요. 어째 클로에랑은 안 맞는 것 같은ㄷ...흠.
아무튼 클로에주 갱신입니다~ -
520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5:48:0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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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5:48:45어서오세요 클로에주!
...의외로 중복되는게 많군요? -
522 세실리주 (92741E+59) 2016. 3. 31. 오후 5:49:02세실리 환각의 약. 당신은 환각의 약처럼 신비로운 매력으로 이성을 매료시킵니다. 향이 지독하여도 참지 못하고 맛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 신비로움은 모험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것이지요. 마치 중독성이 강하고 향이 아주 강한 맛 좋은 술과 같습니다.
신비롭긴해도 중독성 높으려나 -
523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5:49:32아... 지금자면 진짜 이따가 못자는데...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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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5:49:57글자수가 중요한 걸까요?
세실리주 어서오세요~ -
525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5:50:13커피라도 드시는거에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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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리시아주 (45177E+54) 2016. 3. 31. 오후 5:56:07지하철 계단올라가는데 어느 남성분이 격렬하게 역주행을 하셔서 넘어질뻔했네요
오른쪽 걷기는 장식인가(._. -
527 세실리주 (81828E+53) 2016. 3. 31. 오후 5:59:03>>524
있기는 계속 있었는데 와파가 망이여서....ㅠㅠ -
528 리시아주 (48948E+59) 2016. 3. 31. 오후 6:13:45캡틴 마이 캡틴
저 위에 각 영토 설정을 시트스레에 올려놓아도 될까요? -
529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6:14:02>>526 큰일날뻔했네요8ㅅ8 토닥토닥...
>>527 앗 그렇군요ㅠㅠ 와파가 제대로 되어야 할텐데... -
530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15:46실베 방과후 끝내고 왔어!
DID YOU MISS ME? (윙크 -
531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6:16:30어서와요~
-
53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6:19:36찾아다녔다규
-
533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20:24>>531 안녕 안녕!!
>>532 나도 무진장 보고싶었는걸! XD -
53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6:21:43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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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6:22:01야자까지 해야하는데 폰 배터리가 15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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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23:32>>535
* 여기서 포기하시면 안돼요..
* 가주님! 의지를 다지세요.. -
537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6:26:48내일은 만우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악 -
538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6:29:02>>537 ...!(오싹
-
539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6:29:15>>537
꺄악 (덜덜 -
540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29:16>>537 만우절..
만우절로 오프더레코드 라던가..! -
541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6:30:08설마 성별반전....
-
542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6:30:58사실 체셔는 진짜 고양이였당!!(만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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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31:28성별반전의 실베는..
..드레스를 입고 다니나? -
544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6:34:51이 나라의 만우절은 그 어떤 장난을 쳐도 괜찮다는겁니다. 예시로 저번 만우절때는 루체트가 머리를 트윈테일로 묶고 상큼한 미소를 짓더니 여왕에게 파이를 던지고 도망간적이 있었죠.
그리고 여왕은 다리를 드러내선 안됨에도 불구하고 핫팬츠와 탱크톱을 입고 달려와 루체트의 트윈테일을 잡더니 쓰레기를 던져볼까를 시전했습니다. -
545 클로에 (96268E+58) 2016. 3. 31. 오후 6:35:32>>544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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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6:36:29>>544 세상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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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6:36:34>>544
헐 !♡ -
548 세실리주 (06142E+56) 2016. 3. 31. 오후 6:37:11>>544
어.....음........
최악의 장난이 뭐가 있으려나 -
549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6:37:25그리고 역사책에 기록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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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클로에 (96268E+58) 2016. 3. 31. 오후 6:37:53>>5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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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6:38:02사관들이 일을 열심히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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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6:39:29온슈타인씨한테 장난치구싶땅
베리벨아가씨는 ..약해서 더이상은 위험햇.. -
553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39:34좋았어 그럼 가주님에게 '어이 거기 이쁜아? 누나랑 놀래?'라고 할수있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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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세실리주 (22839E+56) 2016. 3. 31. 오후 6:39:40>>549
그렇다면 황실쪽 사람들은 건드리면 안된다는 이야기군요 -
555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6:40:51아뇨 노엘이 만우절 장난이라고 적은겁니다.
그리고 박제... -
556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6:41:30황실사람들한테도 장난칠수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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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42:12아니면 가주님의 와인에 수면제를 타서 주무시고 계실 동안에 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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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44:46좋아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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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6:47:24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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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50:35>>559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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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세실리주 (02382E+51) 2016. 3. 31. 오후 6:52:46일단 바니걸 옷 입히는건 확실하고.....
(세실리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
562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6:53:07노엘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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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6:54:19오오오 만우절 오오 만우절!!!
...그로나 내일은 일...하하하 -
564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6:55:56푸아루즈는 여장은 뭐 허전하면 한다니까 그렇게 특출나지 않고...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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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57:26>>564 애인들 66명끼리 짜고 한꺼번에 이별통보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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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6:57:41내 몸 털끝이라고 건들였다간 이쑤시개통으로 만들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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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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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01:14아시스는 하루동안 피난을 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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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네베르주 (28045E+57) 2016. 3. 31. 오후 7:01:26네베르는... 뭔 장난을 쳐도 전혀 무관심일것 같기도 해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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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클로에 (96268E+58) 2016. 3. 31. 오후 7:02:08>>5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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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02:40바니걸도 소싯적에 옛날 애인이 아주 특이한 취향이라 둘만 있는 밤에 해주느라 감흥없을텐데... 뭘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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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03:48>>565 한번에 모으는것만으로도 엄청난 단합이군요!
...유령까제 불러야 하므로 올드로즈의 도움이 시급합니다! -
573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03:56클로에에겐..
진짜로 그렇게 되고싶은 마음을 담아서 막 손잡고 친한척(?) 할까..
막
" 어라! 안녕 클로에! 좋은아침이야! 밥은 먹었어? "
처럼..
(약함) -
574 세실리주 (10798E+60) 2016. 3. 31. 오후 7:04:27>>571
......유아퇴행? -
575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7:04:42>>572 좋은 말씀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사이비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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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클로에 (96268E+58) 2016. 3. 31. 오후 7:05:33>>573
"실베스테르 아가씨, 좋은 아침입니다. 간밤에 잘 주무셨는지요?"
라는 답이 갈지도 모릅니다. >;9 -
577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06:15나중에 클로에하고 실베하고 진짜 친해졌을때 막 사람들 없이 단 둘이 있을때엔 서로서로 편하게 반말하고 장난도 치고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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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06:25만우절..
ts를 끼얹나 -
579 세실리주 (10798E+60) 2016. 3. 31. 오후 7:06:25>>571
......유아퇴행? -
580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7:07:10순간 죄악을 좌약으로 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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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세실리주 (10798E+60) 2016. 3. 31. 오후 7:07:32>>575
단체로 사이비종교 숭배 좋네요 -
582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08:20평소에 방탕하게 노니 이럴때 놀릴만큼 참신한게 많진 않군요...
>>574 호오. 27세의 성인 남자가 유...와우.
>>576 어느 교단에서 오셧는지요. -
583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09:00단체로 오옹 진리교가 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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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09:27>>582 워낙에 고저가 없는 성격이라 만우절에 누가 뭐해도 한번 슥 보고 말거 같아서 참신한게 없는 사람도 여기에 있습니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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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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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리시아 (22317E+52) 2016. 3. 31. 오후 7:12:50소녀가 웃음짓는 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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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13:27>>584 그럼 저희들끼리 사제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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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14:02혹은 조금 비꼬아서 푸아루즈는 수녀복... 감흥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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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14:54>>587 좋네요! 같이 검은 사제들 촬영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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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네베르주 (28045E+57) 2016. 3. 31. 오후 7:15:15참신함 따위 없는 이종족 1도 추가요.. 어쩐지 블루로즈는 가주랑 전 가주(아마도) 빼고 다 즐겁게 즐기고 까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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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15:41>>589 검은사제가 될 수 있군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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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7:16:52일단 저녁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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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17:23리시아는 뭐 시키죠
추천받아요.. -
594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17:37남자가 내일을 위한 코스듐을 위해서 드레스와 바니걸과 가터벨트와 스타킹과 수녀복과 사제복과 죄수복과 망사옷중에 뭘 할지 고민하는 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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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체셔 (3717E+60) 2016. 3. 31. 오후 7:17:38만우절날 아가씨가 사라졌다구 온슈타인한테 장난치구싶당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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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베르티카주 (10989E+57) 2016. 3. 31. 오후 7:17:44아예 만우절이 뭔지도 모를 것 같은 늑대 하나도 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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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18:18>>593 천...사?
아닌가요. -
598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19:05으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 진짜 만우절에 무슨 장난을 치지이이ㅣ이이이ㅣ
1. 가주님 여장시켜서 "유후 거기 지나가는 언니 이쁜데?" 말하기
2. 드레스입고 딴사람인것처럼 행동하기
3. 벽에다가 머리박고 기억잃은척 하기 -
599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20:43아. 애인이랑 서로 남장×여장을 해서 애인은 푸아루즈(남) 처럼 꾸미고 푸아루즈는 여장을 시켜도... 갑자기 아이디어가 살짝살짝 솓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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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22:30천사..
리시아가 날개에 흰 페인트를 끼얹나.. -
601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7:23:427분뒤 눈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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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25:26>>600 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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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3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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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3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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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네베르주 (28045E+57) 2016. 3. 31. 오후 7: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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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32:23>>602 타락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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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3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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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벨타자르 (92799E+56) 2016. 3. 31. 오후 7:3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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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클로에 (96268E+58) 2016. 3. 31. 오후 7:3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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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3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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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코렌틴 (07932E+59) 2016. 3. 31. 오후 7:3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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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34:17(동공지진)
여동생님 미안해요. -
613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34:23(동공지진)
여동생님 미안해요.... -
614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7: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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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클로에 (96268E+58) 2016. 3. 31. 오후 7:34:27ㅅ,세상에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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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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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7:38:45가주의 위엄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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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7:39:04리시아주는..트윈테일이..취향이다.. (끄적
이제 슬 시작합니당 -
619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40:14>>615 8ㅅ8(파들
>>618 ⊙⊙!(차렷 -
62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7:40:22네버주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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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40:54>>618 트윈테일 어린체형 좋지 않ㅅ..
아니 내가 지금 뭐라고한거죠. 잊어주세요!!!!
>>617 (시선회피 -
622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41:32어서와요 네버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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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41:33어서와요 네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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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43:15>>617 괜찮아! 나에겐 언제나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가주님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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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43:37네이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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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7:43:49조만간 실베에게 이쑤시개를 마구 꽂을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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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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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44:34>>626 수면제를 탄 술을 전해주는건 실베가 아니라 하녀일거야.... 그..그러니까 난 잘못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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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7:44:44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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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7:46:01이제 믿을 나이트는 베로니카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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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46:05네버모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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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46:10이제 모르는거 네버주에게 여쭤보면 되나요(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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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7:46:36각 가문, 황실의 사람들이 모두 아침부터 칼을 휘두르고 능력을 사용하며, 각종 마법은 물론 이종족은 본 모습을 드러내면서까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루체트는 그저 후우, 한숨을 쉽니다. 엘리사 이 귀여운 꼬마아이까지 레이피어 두자루를 들고 나이트 하나를 몰아붙이며 무쌍을 펼칩니다. 그는 편지를 여러장 쓰더니 이내 무쌍에 처참한 패배를 당하는 나이트를 부릅니다. 이 편지를 전해주고 와주세요. 새로 변한 그에게 여러장의 쪽지를 묶어줍니다.
[ 성스러운 날 다음에는 기사들과 귀족, 황족이 서로의 영광과 명예를 위하여 간단히 서로를 겨루죠. '라주르테'. 이것은 장미가문이 생기고 난 뒤, 5백년의 역사이자, 가장 아름다운 시합입니다. 모쪼록 빠지는 가문이 없기를 바랍니다. ]
[ 가문과 황궁의 명예를 위하여. ]
그리고 루체트는, 조용히 제 손을 바라봅니다. 5백년 전, 장미가문이 라주르테를 처음 시작하였을때, 그때는 노엘이 간섭하지 않았기에 한방에 죽었었죠, 지금은 노엘의 마법으로 아무리 찔러도 죽질 않으니 재미가 없어서.
" 참가 할까. 말까. "
- 하지 마. 밸런스 붕괴야.
노엘의 답장은 빠릅니다. -
634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7:46:46>>262 저분..!?
하 저희 가문원들 머리묶어주고싶네요
머리 묶어주고싶네요(빤히
>>629 빤-히 -
635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47:02>>629 애칭을 만들어주는건 재밌지..!
>>630 호뎨뎨.. -
636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7:48:03승리의 활 시위는
당신을 겨누나니! -
637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48:49>>633 죽....
살벌한 단어가 보이는데 제 눈이 잘못된 거겠죠 그럴거야... -
638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7:49:50>>637
ㅎ..? -
639 푸아루즈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50:07이제 저 편지를 보고 참가한다는 레스만 적으면 되나요?
-
640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7:50:58네.
이 날은 축제같은 날이라 즐기셔야합니다 (단호
참가한다면 여러가지 먹거리도 있고 대기실에 팬들도 막 들어오고.. -
641 ◆AqXmlOYXRM (6459E+57) 2016. 3. 31. 오후 7:51:31개인적으로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에 나오는 그 시합을 한번쯤 해보고 싶었습니다 +-+
-
642 아시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7:52:07>>638 흠칫
ㅇ∇ㅇ!(스마일하기 -
643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7:52:56싸우는거 응원할랭!!♡
-
64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7:57:03" 헤에.. "
라주르테. 역시 올해도 하는구나.. 신기한듯 편지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읽다가, 문득 작년의 일이 떠오른다.
작년의 실베는 14살. 그때도 실베는 라주르테에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지만, 그 당시의 자신은 너무 어렸던지라 나가지 못하고 그저 관람석에 앉아 얌전히 구경만 하고 있었었다. 올해는 뭔가가 좀 다를까..?
흠.. 생각해보니 역시 올해에도 부모님은 참가허락을 내려주시지 않을것같다. 아으.. 어쩌지.
" ..! "
어쩌긴 뭘 어째.
몰래 나가면 되지.
머리를 끙끙 싸매며 고민하던 실베가, 갑자기 환하게 웃더니 급히 편지를 집어들고 어디론가로 전력질주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
참가신청을 하러! -
645 푸아루즈주-이벤트 (라주르테) (24524E+62) 2016. 3. 31. 오후 7:57:58루체트에게서 온 초대장을 보고는 한숨을 쉬던 푸아루즈는 곧 자신의 애인과 시종, 몇몇 사람들과 라주르테가 열리는 곳으로 가서 참가신청을 하였다.
"...적당히 체면만 차릴 정도로 하고 난 빠질래. 역시."
"아뇨! 기왕 할거 최선을 다해보세요!!!!"
"...내가 자네같은줄 알아?"
"그래도 가주님이시잖아요! 힘내세요!!!!"
난리치는 제레미를 등지고 한숨을 쉬던 푸아루즈는 갑자기 자신의 연인인 그녀가 자신의 머리를 껴안아 끌어뜨리며 입을 맞췃다가 떼자 놀랐다.
"행운의 여신이 준 가호라고 생각하고 이기고 오세요. 자기야."
"...하하. 대충하면 안되겟네."
이 상황을 요약하자면, 퍼플로즈의 푸아루즈가 염장질을 하면서 라주르테에 참가했다가 될 것 같다. -
646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7:58:33라주르테는 상대캐와 원플을 쌓지 않지?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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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푸아루즈주-이벤트 (라주르테) (24524E+62) 2016. 3. 31. 오후 7:59:15>>646 축제에 열리는 스포츠경기같은거 아닐까요? 이기든 지든 스포츠맨쉽을 발휘하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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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8:00:16그는 손에 든 종이를 읽어 본다. 라주르테. 성스러운 날의 다음 날. 황가, 장미, 기사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모여 능력을 선보이는 날.
지금까지 행해졌고, 또한 지금도 행해질.
그는 종이를 내려놓는다. 시선을 돌린다. 그 앞에는 펜이 그에게 건네어 준 오래된 활.
그것을 집어들기 전에.
그는 눈을 감고 손을 마주댄다.
모든 사람이 즐거운, 모든 사람을 위한 하루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부디 모든 사람들이 무탈하도록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그는 눈을 떴다. 그대로 잠시간 활을 눈에 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는 활과 화살을 들어 밖으로 나섰다. -
64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8:03:50이번 라주르테인가.
이기지 못하는 싸움을 계속하면 흥을 잃기 쉽지.
더욱 나가서 욕지거리에 화가 번지니까.
"변신은 접어두고 무기만 꺼내볼까."
참가를 결정한다.
/내가 야자시간인건 어찌알고.. -
650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8:05:07밥을 먹고 참여토록 해야겠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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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시리우스주 (33319E+58) 2016. 3. 31. 오후 8:05:39시리우스 갱신- 근데 어떻게 참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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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8:07:02세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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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벨타자르 (92799E+56) 2016. 3. 31. 오후 8:09:50연회의 마지막은 라주테르인가.장미들과 황족들이 서로의 능력과 무예를 겨루는 대회.살살 놀아주다 올 생각이다.어차피 내가 이길테니까.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궁술에 출중한 큰 형님이면 모를까, 딱히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부담감이 느껴지진 않았다.난 직접적으로 검을 들고 싸우지 않을 생각이다.싸움은 내 전용 호위기사가 잘 해줄텐데.적당히 뒤에서 능력이나 사용하며 상대를 괴롭혀줄 생각이다.
"가자."
페일로스를 대동한채 걸음을 떼어냈다. -
654 네베르 폰 블루로즈 (28045E+57) 2016. 3. 31. 오후 8:10:30라주르테이다. 열리는 라주르테는 대부분 구경꾼이었지. 가주 가 된 이후로는 일하고 정리한다고 나이트나 가문원만 나갔던가. 이번도 나가긴 흥미도 없으니 나갈 이유도 없는데.
"전 가주님이나 나가라 할까."
전 가주님이 들었다면 화낼 말을 태연히 합니다만 그래도 진짜 나가라고 할리가요. 아니 그런 말 진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섭군요.
"자. 어디있나요 내 심해빛 트라이던트"
주무기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제일 리치가 깁니다. 혹시 모르니 가지고 다니는 겁니다. 아마 이 무기 전용 이름도 있을 법한 명창인데 그 이름을 안 불러줍니다. 왜야... 무기가 울겠네.
//방어용으로 창이나 잡아야징....아니 그거 전제(방어용)부터 잘못된 거 아니니? -
65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8:10:55야자 꿏나고 집다거 10시에 다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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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8:13:02"... 귀찮아."
나즈막히 중얼거리면서 조용히 기사의 검으로 추측되는 검이 들어있는 검집을 든체 조용히 천천히 모두가 모이고 있는곳으로 천천히 향하기 시작했다.
속으로는 이런 여흥따위는 지루한건데 말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주변에 있던 창 2자루도 일단 등에 매기 시작했다. -
65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8:13:13다녀오세요 데우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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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8:19:23“상식적으로 말이 안되.“
라주르테. 귀족들이 모여서 자웅을 겨루는 아름다운 스포츠. 라는건 다 헛소리. 귀족들의 도박에 놀아나는 귀족영애들과 암투가 오가는, 퇴색된 의미의 경기라는 것이다. 뭐, 나에게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지만.
잡고있던 편지를 툭하니 던져버린다. 흥미를 가지지 못한듯 무심하게 펜대를 돌린다. 그는 생각했다. 자신에게 이 대전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를.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득이 없다. 우승을 한다면 얼굴이 알려져 뒷공작이 힘들테고, 만약 진다면 힘에 대한 신용도가 떨어진다. 즉, 어느쪽도 그에게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계륵이었다.
“하지만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인맥이 필요하다.“
또 다른 이득. 적당히 이긴다면 귀족들과의 안면을 틀 수 있다. 이미 그를 아는 귀족들은 많지만 감언이설로 꼬시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 그렇다면...
“보류다.“
/보류라오! 꼬셔보던가! -
659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8:22:43갱시이인....인데
싸움이라니!!! -
66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8:23:17어서오세요!
-
661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8:23:20>>644
타이밍이 좋군요.
"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신청 받았습니다. "
>>645
가주가 참여한단 소식에 모두가 들떴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불안한 낌새가 느껴집니다.
>>648
신은 웃습니다. 응답이 들려옵니다, 세상에나.
" 나, ....가 은총을 내리나니. 라주르테와 오늘 일상에 축복이 있으리라. "
그리고, 당신은 활을 쥐었습니다.
>>649
참가 신청인거죠? 물론이겠지. 그렇고 말고. -
662 네베르 폰 블루로즈 (28045E+57) 2016. 3. 31. 오후 8:26:36네베르: 방어용이니까 신청따윈 안했습니다. 관심없어요. 저리가요 에비.
인데 정작 소지품은 3단분리창에 단검에...? 어라? -
66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8:27:10신성한 날의 다음날에 꼭 열리는 전통 행사이자 기사와 귀족, 황족이 서로를 겨루는 5백년 역사의 시합. 라주르테.
올해 부터는 나도 꼭 그것에 참가해야한다며, 아침부터 시녀들이 내 방을 들락날락 거렸다. 귀찮게도.
"황녀님, 이제 나가셔야 합니다."
문 너머로 시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침대에 앉아, 하얀 화관을 만지작 거린다. 긴장 되는 걸까? 윗 입술로 아랫 입술을 꾹 누른다.
정신 조종 능력이라는 게, 참으로 쓸모 없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느끼고 있다. 내가 내 정신과 감정도 조종하지 못하면서, 남의 것을 움직인다니.
"곧 나가지."
화관을 머리에 쓰고,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나선다. -
66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8:27:18무기를 왜 들고다녀요 소환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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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시리우스주 (33319E+58) 2016. 3. 31. 오후 8:28:18시리우스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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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푸아루즈-이벤트 (라주르테) (45477E+54) 2016. 3. 31. 오후 8:30:01"음 그런데 난 왠지 불안한데 말이야... 여신의 가호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은데."
공식적인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응큼한 표정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기 애인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쪽쪽 쪽 얼굴에 입을 맞추고 키....하려 했으나.
"우우우우우!!!"
"죽창! 죽창이 필요하다!!!!"
"다들 죽창을 들고 참가신청해!"
...이런 사단이 나서 입술은 아쉽게도 살짝 맞추고 그만둔 푸아루즈는 무언가 불안한 낌세가 들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자신의 하인에게 소곤소곤 말합니다.
"뭔가 찜찜해. 경기 도중에 나랑 내 주변을 잘 살펴."
>>661 -
667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8:31:30죽창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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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8:32:25여담이지만 여러분 푸아루즈 약해요. 다리 절어요. 가주로서 능력은 독이랑 은신이에요. 이건 뒤치기는 제격이지만 앞치기는 쥐약인 능력이에요. 봐주세요. ...무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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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8:33:20나갈까 말까 심히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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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8:38:22" 으음.. 좀 상냥한분이랑 결투했으면 좋겠다.. "
뭐 상냥한 사람은 자신에게 칼을 덜 겨눌거라는 그런 생각이 아니라 상냥한 사람이 아니라면 후에 그 사람을 또 만났을 때, 혹시라도 날 적대할수도 있잖아. 나는 그저 재밌게 웃으면서 싸우고싶어. 지더라도 다음에 또 도전하면 돼. 이기면 이기는대로 기분이 좋겠지만, 패배해도 즐거운 결투를 하고싶어.
" 그나저나 대전표는 언제 나올까? "
아무래도 참가신청이 전부 끝난뒤에 나오겠지?
그동안은 무엇을 할까?
아..근데 늑대로 변신해도 혼나지 않을까?
에이 설마 라주르테인데.. 능력남용도 아니고 안혼나겠지?
이런저런 생각이 들긴 하지만 굳이 그것을 정리하진 않으며,
머리를 작게 긁적이고서 하품을 한다. -
671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8:40:16>>653
페일로스가 당신을 향해 충성의 표시로 무릎을 꿇더니 이내 고개를 주억거리며 당신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녀가 드디어 입을 엽니다.
" .....황실의 명예를 위하여 이 한몸 바치겠나이다. "
>>654
엉엉. 무기는 슬퍼욥... 당신, 전 가주는 물론이고 당신도 참가해야하는거 알죠? 1시간. 그 이후부턴 피와 끝나지 않는 목숨이 반복하리니.
>>656
히가 하드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있다가 그를 따라나섭니다.
" 아재, 어디 가? "
나도 같이 갈래.
>>658
당신을 향해 누군가 걸어옵니다. 그리고 단 한마디를 내뱉습니다.
" 안 오면, 관전이나 하면서 조용히 나약함을 증명하시던가. "
바로 연기처럼 사라지는데, 분홍색 머리카락이 보입니다. -
672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8:41:42"... 오늘 친선 경기 있다나... 그거 신청하러가."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조용히 걸어가기 시작하면서 잠시 히를 바라봤고, 도착하자마자 참가 신청서를 내밀기 시작했다.
"스카이 로즈 가주, 시리우스 폰 스카이 로즈 참가 신청한다." -
67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87507E+56) 2016. 3. 31. 오후 8:42:55소환해내어 손에 쥔 건 특이한 모양의 검이였다.
이렇게 뽑아놓으면 무슨 검인진 어차피 캡틴이 설명해줄 것이고.
"졸렬하지만 약한 녀석이랑 붙고싶군."
그래야 쉽게쉽게 올라갈테니. -
67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8:43:08그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었다. 이 목소리는.
그가 평소에 듣는 종류의 것도, 평범한 울림의 것도. 평범한 음색도 아닌.
그는 눈을 크게 뜬다. 하지만 이내, 감는다.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가, 당신을 경배하나이다.
그리고 그는 다시 눈을 뜬다. 활을 쥐고, 그는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을 곳으로 향한다.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능력들. 군중은 여전히 싫지만.
그의 역할. 신의 축복.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남은 것은 기다림 뿐. -
67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8:45:04“괜스레 열받는 군.“
그러고보니 그 올드로즈와 전 가주. 아, 퍼플 로즈도 나오는건가. 꽤 골치아프군. 이용해먹을 수 있는 인간이 없잖아. 그리고... 황실의 자식들도 나올테지. 황자와 황녀. 그녀도 나오는 건가.
앉은 의자의 팔걸이를 손가락으로 톡톡 친다. 깊은 고민과 동시에 손익 계산을 통해 다시 재 구성해본다.
무슨 이득과 무슨 손해가 그를 얽메는지, 이용할 수 있는 수 모두를 계산한다.
“결국. 참가인가.“
손해보는 장사는 하기 싫은데. -
676 네베르 폰 블루로즈 (67078E+57) 2016. 3. 31. 오후 8:50:41"아 참가신청 해야하는건 별로네."
"근데관심도없이참가해야하는건싫은데왜참가해야하는지종이천오백장에글씨는5포인트여백은가로세로양쪽0.5줄간격0.1그리고양면으로채워오세요."
라고 말하실 것 같습니다만. 참가신청 해야하는건가요. 라고 간단하게 말만 하신게 신기합니다. 라며 그때그 나이트가 말합니다. 그 띄어쓰기 하나 없이 숨찰 것 같은 말을 하는 폐활량의 비결이 궁금하군.
"꼭 참가해야 한다면 해야지."
나와 전 가주 빼고 나갈만한 이가 있던가? 저 나이트는.... 아무래도 부족하고. 쿠데타 세력이 좀 쎈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산하던가... 그건 그렇고 무기쨩이 기뻐하는 걸 보니 설마 저거 에고 스피어인가요? 네베르는 설마. 라고 합니다. 가능성만 열어두도록 하죠.
"관전이나 하고 기록이나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란 생각이 아직도 있지만. -
677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8:55:25>>662
쳇...
>>663
문을 나서면 당신의 앞에 레피아가 무릎을 꿇은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나의 황녀님이시여. "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그녀를 에스코트 합니다.
" 황실의 명예를 위해, 이 한몸 바치겠습니다. "
>>666
죽창을 들어라!! 죽창! 하인은 슬쩍 등 뒤로 죽창을 숨기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여신이 있다 쳐도 전부 유부녀일걸요. 신도 남초입니다. 아련해라.
>>670
" 다들 날이 서있어요. 명예를 위한거니까. 거기다 대전표는 뭐..토너먼트 형식에 1판만에 끝나고, 신이 정하는대로 발표할겁니다. 아마도. "
쭉쭉 스카이블루가 만든 쭈쭈바를 입에 물고 늑대의 형상을 간략화한 가면을 쓴 남성이 옆에 앉습니다.
아, 누군가 했더니. 초대 나이트 칼첸이군요.
" 죽음의 여신님과 환상의 신께서 요새 저희를 자주 풀어주세요. 마신님이 요새 유희를 즐기러가셔서 그런가. "
ㅇㅅㅇ
>>672
" 그거 나도 신청했는데. "
냠냠. 신청서는 제출되었고 히는 눈을 깜빡입니다.
" 그거 알아? 5백년 전에는 칼에 찔리면 진짜로 죽었어. 루가 한손으로 척추와 몸을 인수분해 하는거 볼때마다 참 그랬는데, 요새 애 생기고나서 착해진것봐. " -
678 벨타자르 (92799E+56) 2016. 3. 31. 오후 8:57:44"네 실력이야 익히들어 알고있으니 걱정하지 않는다."
고개를 끄덕이며 신청장소로 걸어갔다. 주위 인파들이 보인다.다 여기 참가하기위해 모인 사람들인가? 쭈욱 훑어본 뒤 참가신청서를 건네곤 대기석에 앉았다. -
679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9:02:53"....."
문을 나서니, 무릎을 꿇은 채 나를 기다리는 레피아가 있었다. ..레피아를 데리고 가라는 건가.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에스코트하는 그를 잠시 바라보다가, 입꼬리를 올린다. 그는 어디까지나 호위기사일 뿐이니까. 그가 여기 있느 것은 그저 내 신변 보호를 위한 것이리라.
그를 따라 라주르테 신청서 접수를 받는 곳으로 가, 신청서를 접수하고서 주위를 한 번 살핀다. 웬만한 이들은 다 와 있겠지. 작게 한숨을 내쉬고 조용히 그늘진 곳으로 걸어간다. -
680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9:05:58레주레주
이벤트 참가하면 대회참가인거야?
직접 몸 부딫치는건 피하려고 -
681 푸아루즈-이벤트 (라주르테) (45477E+54) 2016. 3. 31. 오후 9:07:49>>677
뭐. 어떤가. 내 뒤의 예쁘고 가슴크고 호랑이같은 성격의 애인이 나한테는 지금 여신이다. 알게뭐야. ...그리고 난 옛날에 합의하에 유부녀와 불륜도 했던 몸!! (자랑 아니다!!!! 아아아아 가정을 지키시는 신이시여! 정의를 구현하시는 신이시여!!! 이 망나니 가주 정신좀 차리게 해주세요!!!)
이라고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애인을 향해 뒤를 돌다가 왠 죽창들이 보이자 서늘해합니다만...
대기실로 얌전히 들어갑니다. 그래. 시종. 제레미 이 시종놈... 널 믿는다.
"대전표는 멀었나..." -
682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9:08:42"... 그런가..."
무심하다는듯이 말하면서 조용히 히의 머리를 쓰다듬어준체 깊은 한숨을 내뱉을뿐이야. -
683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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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이름 없음 (67078E+57) 2016. 3. 31. 오후 9:13:35역시 금손의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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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9:13:52러프입니다 갸아아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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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9:14:06" 에, ..아.. 그냥 참가하지말걸.. "
딱리 별 생각이 앖던 실베가 가만히 자신의 옆으로 다가오는 초대 나이트씨를 바라보며 움찔해 고개를 끄덕인다. 아. 맞아. 이 경기는 자신들의, 각 가문의 명예를 거는 경기였지. 왜 내가 그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을까. 진작에 떠올릴걸..
휴 한숨을 내뱉고 그냥 운명을 받아들이려 한다. 뭐 어찌됐건 신청한건 신청한거니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기면 되잖아? 그럼 되는거잖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 그래도, 뭐.. 공격당해도 죽진 않을테니까! 그렇지? 헤헤, "
아니 죽으려나? 흠. 무슨 상관이야.
그나저나 어째 조금 졸린것같아. 두 눈을 비비며 고개를 도리질친다.
이번 경기는 작년보다 치열하겠네.. 당연한가? 좀 공정한 경기였으면 좋겠는데, 겁을먹고 비겁한 방법을 써서 이겨봤자 그런식으로 얻은 명예가 무슨 소용인가.
" 생각정리가 잘 안돼... " -
68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28045E+57) 2016. 3. 31. 오후 9:14:43러프가 저 정도면 저는....8ㅁ8
이제 자를 손도 없는데...!(울뛰 -
688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9:15:07금손의 캡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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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9:16:48>>683 오오오 다들 저렇게 생겼군요!!!! 남은 한분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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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9:31:37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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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9:33:41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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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9:34:44얼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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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7078E+57) 2016. 3. 31. 오후 9:35:41얼른 히터를 가져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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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9:36:17ㅅ,손난로로는 따뜻하게 못하겠죠.. 그럼 목도리라도(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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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네베르 폰 블루로즈 (67078E+57) 2016. 3. 31. 오후 9:37:56어. 네베르는 물이라도 끼얹....(으면 얼어버려! 물이 잔뜩 얼어서 빙하가 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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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7078E+57) 2016. 3. 31. 오후 9:39:20그럼 아시스는 화살로 얼음을 깨뜨리...(이미 화살이 아니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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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9:39:51레주가 죽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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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9:40:04그럼 실베는 얼음을 물어뜯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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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9:41:01우후후후후후 다들 반갑습니다
>>698
(볼따구 주물주물) -
700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9:41:18곧 다시 녹을꺼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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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28313E+60) 2016. 3. 31. 오후 9:41:47P캡틴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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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9:41:59얼은 틈을타서... 돌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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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9:42:23>>702 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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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9:43:09>>699 P틴 안느에에에에에(주물주물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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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네베르 폰 블루로즈 (28313E+60) 2016. 3. 31. 오후 9:43:25>>702-3
블루로즈도 끼고싶.... -
706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9:44:41>>705 앗 저는 좋아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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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9:44:54난 캡틴이 올때까지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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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9:46:07>>706 저도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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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9:47:19ㅋㅋㅋㅋㅋ네 명이면 둘 둘 나누는 게 좋지 않을까요? 네 명이 한꺼번에 돌리면 어.. 좀 카오스가 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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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9:47:55>>673
에이 이런 나쁜남자. 당신이 손에 쥔 검은 마물르케 소드입니다.
..그럴리가요. 우리 시트 캐들이랑 한판 붙는데 약한애가 있겠어요? 세상에...잠시만요. 저기 저거 실베 아니에요? 쭈쭈바를 먹는 늑대가면씨에게 조언을 받...는...아 잠깐만, 라주르테에 나간다구요?!
>>674
기다리는 동안 누군가 다가옵니다. 흔히 보이는 귀여운 콧수염과 어색한 모자로 변장한 펜입니다. 달큰한 소스를 뿌린 폭신한 빵이 담긴 봉지를 들고 당신에게 다가온 펜은 빙그레 웃습니다.
" 이 아비의 변장, 감쪽같지 않니? "
긴장되기도 할건데, 하나 먹지 않으련?
>>675
손해보는 장사는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어요. 관전만이라도 하셔보세요. 재밌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요?
>>676
관전하면 저기 가주는 관전만 하네 소리 들을걸요? 뭐, 저는 딱히 상관하진 않습니다. 다만 우승하면 데플 면제권이란 소문이 있기도 하고...아, 아닙니다. 아무것도.
>>678
" ...... "
그녀는 신청서를 낸 사이 어느새 어딘가로 홀연히 걸어갔다가,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따끈한 무언가를 가져옵니다. 설탕에 살짝 절이고, 따끈함에도 불구하고 입안에 넣으면 상쾌하게 퍼지는 리히 꿀 절임이군요.
" ....이런 말을 꺼내기엔 부끄럽지만, 저는 언제나 전투에 나가기 전 이것을 먹었습니다. "
서민의 음식이지만, 드셔보시지 않겠습니까?
>>679
신청서를 접수하고 나서 그도 발걸음을 옮겨 리히 꿀 절임을 가져옵니다. 페일로스와 레피아는 전우였으며, 소꿉친구였기에 식성도 비슷한 모양입니다.
" .....서민의 음식이지만 드셔보시지 않겠습니까, 황녀님? "
맛은 보장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로푸 할머니께서 살아계셔서, 오랜만에 저희를 위해 만들어주셨거든요.
>>680
관전과 응원도 있어요.
>>681
가정의 신이 어이없어하고 정의의 신이 죽창을 듭니다. 정신차려요 이 양반아.
" ....대전표는 멀었습니다. "
화이트로즈 가문의 여성이자 스태프 하나가 날카롭게 되받아칩니다. 아름다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참 차갑습니다.
" 이 빌어먹을 신은 도대체 왜 대답이 없어? "
표도 못짜게.
>>682
" 아재 쫄았어? "
우물우물우물... 쩔아쪄? 하고 다시한번. 어째 그를 비웃는 듯 하다. 어휴 우리 애기. 쫄아쪄? ...사실 히가 당신보다 나이는 많아요.
>>686
" 죽진 않아요. 5백년 전에는 얄짤없이 시체가 되서 죽었겠지만. 것보다 귀여운 멍멍이는 잘 있어요? "
쭈쭈바를 있는 힘껏 쭈우욱 빨아올립니다.
" 히야, 백년전에 태어나지 말걸 그랬어. 현재의 음식은 너무 맛있어요. "
졸려보이는 당신을 위해 약초 하나를 건넵니다.
" 쨔잔, 잠을 깨우는 마법의 도핑약~ (아닙니다) "
사실 겁나 씁니다.
" 가볍게 생각해요. 즐기세요! " -
711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9:48:15갸아악
-
712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9:48:22앗 이벤트중이었구나
그럼 사라집니다
이벤트 끝나고 올게여
(슈루룽) -
713 네베르 폰 블루로즈 (67078E+57) 2016. 3. 31. 오후 9:48:44아. 넷이면 둘둘 나누는게 좋겠네요... 황녀님이 되게 궁금하...지만 다이스가 제일 공평이겠죠?
-
71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9:51:21“꽤 흥미롭군.“
득시글거리는 관람객과 각종 무구를 점검하는 영애들까지 다양한 이 곳에서, 혼자 이질적으로 한 숨을 쉬며 머리를 넘긴다. 무기는 어짜피 만들면 된다는 생각이기에 가능한 행동. 그 답답하고 전투적인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나와 관람석에 앉는다.
“참가... 참가라...“
이미 신청서를 제출해버렸기에 무르지도 못한다. 손해보는 장사는 싫어. 라고 다시 되뇌이며 한 숨을 쉰다
“대진표는 어떻게 될런지.“
/이벤트 스레와 선레를 동시에! -
715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9:51:57"안 쫄았어. 망할 꼬맹이."
나즈막히 툭 내뱉어버리고는 조용히 검집을 매만지면서 격투기라도 연습할까 고민하기 시작해.
"단지... 빨리 이런 웃기지도 않는 일 끝났으면 하는 마음뿐이야." -
716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9:52:06오늘도 레주갈리는 소리가... 아...
힘내요ㅜ -
717 벨타자르 (96283E+58) 2016. 3. 31. 오후 9:53:41그녀가 건네는 꿀절임을 받아들고 유심히 쳐다보았다.흠, 나한테 이걸 먹으라고 준 건가? 꿀절임과 페일로스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다가 꿀절임을 입에 넣었다.
"맛있네."
기대치도 못한 맛에 살짝 놀랐다. -
71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9:54:18"딱 보니 실베스테르랑 붙으면 재미 좀 보겠군."
무한히 제압해볼까.
눈물깨나 좀 흘릴거다.
신에게 빌어봅니다. 한시라도 빨리 대진표가 나오길.
상대가 누군지는.. -
719 네베르 폰 블루로즈 (28045E+57) 2016. 3. 31. 오후 9:54:54"뭐 어쩌라고. 쿠데타라도 하나 더 일으키게?"
어차피 이 글러먹은 가주는(올려진 이유 중 하나는 그런 것도 있었다) 그런 소리 들어도 신경도 안 쓸 것 같으므로. 꼭 해야하는 거 아니면 그냥 관전으로 돌아설 것 같군요. 그리고 무기는 웁니다. 피를 묻혀주세요ㅠㅠㅠ 근육을 베고 뼈를 잘라내고 싶은데 왜 안되여...ㅠㅠㅠ 그러는 것 같지만 무관심하군요. 근데 도망도 못감ㅋ
무기: 젠...젠장! 나는 이곳을 벗어난다! 아디오스! 사요나라!
네베르: 어디가요 노예 1호. 자 2호랑 3호도 오세요
어디서 이런 소리가 들린 것 같은 느낌이.
"관전이나 하도록 하자."
나가는 건 전 가주나. 네가 나가던가. 라면서 호위 나이트 하나 바라봅니다만.... 나가면 좀 고생만하고 돌아오겠죠. 신청서 내는 곳에 얼굴만 비추고 옵니다. -
720 푸아루즈-이벤트 (라주르테) (45477E+54) 2016. 3. 31. 오후 9:56:16>>710
뭔가 두 신은 절대 날 응원하지 않을 것 같다. ...것보다 왜이렇게 죽창이 잘 보이지? 음... 아까 찜찜하고 불안했던건 기우였던가?
"...그렇구만."
지팡이(검)을 손에 잡고 대기실 의자에 앉아있다보니, ...왠지 저 멀리서 내 주변으로 여자가 지나갈때마다 슬쩍 노려보듯 살피는 애인의 얼굴이 보여 웃음이 나온다. 하하하. 딴짓하거나 한눈팔다가는 오늘 경기 시작전에 나의 장기와 근육과 뼈가 인수분해되겟지.
뭐 어쨋든 참가한 사람이나 앉은채 둘러본다. -
721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0:05:02"서민의 음식, 귀족의 음식이 어디 따로 있나요."
이렇게 준비해 줘서 고맙습니다. 그가 가져온 리히 꿀 절임을 한 입 맛 본다.
분명 꿀과 설탕에 절인 것임이 분명한데, 입에 넣으면 단 맛보다는 상쾌한 맛이 느껴지는, 오묘하면서도 기분 좋은 맛에 슬쩍 입꼬리를 올린다.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군요. 덕분에 조금은 긴장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서 그를 향해 웃어보인다. -
72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28045E+57) 2016. 3. 31. 오후 10:07:01문득 기척을 느껴 그는 고개를 돌린다. 물론, 기척이야 사람이 많으니 이 곳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그가 느낀 것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기척이다. 언제나 다정한. 언제나 따스한. 바로 얼마 전 독대했던.
고개를 돌린 앞에는 역시 그의 아버지, 펜이 있다. 콧수염을 붙였건만 인상이 변장의 효과를 흐렸음일까, 콧수염은 나이를 들어보이게 하기보다는 생동감을 펜에게 부여한다. 귀를 숨기기 위해서인지 눌러 쓴 모자도. 어려보이게 하는 분위기에 한 몫할 뿐이다.
변장은 남들로부터 자신을 감추기 위한 행동이니. 그는 알아차리지 못한 척을 해야 할까, 잠시 고민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말에 그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
"평소보다도 오히려 젊어보이십니다."
그는 빙긋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지는 않는다. 시선을 끌지 않기 위해 그는 그저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한다.
"이목이 많기에 예를 갖출수 없음을 용서해주십시오, 아바마마."
긴장이라. 그는 고민한다. 그는 지금 긴장하고 있을까.
아니었다. 그는 오히려 라주르테 자체에는 긴장하지 않는다. 라주르테에서 있을지도 모를 위험이 두려운 것이다.
"제 능력은 아바마마께서 내려주신 것입니다. 훌륭하심과 은총을 알기에, 괜찮습니다."
그는 빙긋 웃으며 대답하고, 공손히 손을 내민다.
"허나 생각해보니 아침을 먹지 않았군요. 망극합니다." -
72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07:44" 아, 물론 핏피는 여전히 잘 지내! 당연하지! "
히히. 장난스럽게 이를 드러내 웃으면서 손으로 브이를 그린다. 아픈적도 없고, 산책도 여전히 잘 시키고.. 소중한 친구한테는 당연한것이다!
하지만.. 그러다가 '500년 전에는 얄짤없이 시체가 되었을것이다' 라는 말에 웃음을 굳히며 순간 소름이 끼친다. 아. 난 500년전에 안태어나서 다행이야. 애써 미소지으며 자신이 살짝 겁을 먹었다는것을 숨긴다.
" 어.. 어어.. 고마워..! "
한참 잠이 몰려와 고군분투를 하고있자니 초대 나이트씨가 건네준 도핑약을 받고서 망설임없이 입에 털어넣었을때, 실베의 얼굴이 무슨 배에 구멍이라도 난듯 철저히 일그러지며 본능적으로 입을 쥐어 뜯는다. 아 이건.. 쓴맛을 초월한 무언가이다... 정말로..
" ㅍ..푸흐.. 그, 그러려곤.. 프켁.. 하지만.. "
결국 쓴 도핑약을 삼키지도 못하고 초대 나이트씨가 자신을 보지않을때에 몰래 뱉어 쓰레기통으로 골인 시킨다. 휴.. 가 아니잖아! 이로써 실베는 오늘 하루종일 쓴맛 외에는 아무맛도 느낄수가 없게되었다. ..아. 그래도 의지가 조금은 차올랐으려나?
한참을 초대 나이트씨와 평화롭게(?)이야기 하고있자니, 멀리서 가주님이 걸어오시는게 보인다. 아, 역시 가주님도 참가하셨구나!
쓴맛을 애써 묻어버리며 꾸겨졌던 얼굴을 펴 천진난만하게 인사드리려다, 저번 무도회 키스 사건이 떠올라 갑작스레 몰려오는 부끄러움에 급히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려버린다.
..그러고보니 가주님과 싸우게 되면 어쩌지? -
72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0:09:19어쩌긴 뚜드러 맞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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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10:09:36ㅇㅋ 님들 둘 붙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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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10:20>>724-725 으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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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10:40>>725 그래야 저희 레주다우시죠.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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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10:11:26피레주 실베가 애교부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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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아달리주 (37415E+56) 2016. 3. 31. 오후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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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0:12:55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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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13:30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니야 그러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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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28313E+60) 2016. 3. 31. 오후 10:13:31셋째 여동생님 어서와요!
>>724-725 (야광봉) -
73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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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10:14:16>>72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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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10:14:44후후 실베짱 커여워라
(궁디 쭈물쭈물) -
736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10:14:44어 표시가 빠졌다!!!! 어쨌든(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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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15:31>>735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피틴 나좀 도와주어어어어ㅓ어어어어오어어어오어어어ㅓ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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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15:34이번 제전은 정말 흥미롭군요!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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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10:16:18>>737
저한테 오세여, 제가 도와드릴게요 ㅎㅎ 저만큼 (교실 뒷편에 묻혀있는)천사같은 사람이 어딨다고 -
740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17:12>>739 으아아아아아아ㅏㅇ아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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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10:17:57느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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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10:18:11>>740
원래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도 M이 되어서 저와 호흡을 맞춰보시죠
(잔인) -
74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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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베리벨 (90202E+52) 2016. 3. 31. 오후 10:21:45베리벨 갱신 @
이벤트중이네여.. 관전해야겠당 -
745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21:54>>742 (침착하게 나이트들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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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벨타자르 (96283E+58) 2016. 3. 31. 오후 10:21:59>>741 세실리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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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22:21>>744 어서오세요 베리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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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10:22:23게에에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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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0:23:05ㅇㅇ 피레주가 아니라 저한테 맞을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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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10:23:19>>746
응원 안할거임 (쀼 -
751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0:24:38칼리스주 갱...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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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28313E+60) 2016. 3. 31. 오후 10:24:52베리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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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벨타자르 (96283E+58) 2016. 3. 31. 오후 10:26:00>>750 섭섭하다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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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네베르 폰 블루로즈 (28045E+57) 2016. 3. 31. 오후 10:26:26다들 어서오세요!
전가주님. 라주르테에 나가세요.(권유권유 -
755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26:28칼리스주 어서오세요.
푸아루즈는 그럼 누구랑 붙으려나... 절름발이인데 이길수나 있으려나... -
756 벨타자르 (96283E+58) 2016. 3. 31. 오후 10:26:37오신분들 모두 어셔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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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0:27:40>>754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아- 나가고싶지만... 하지만 나가도 한 큐에 털릴거잖아? 안될거야 아마
-
75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28045E+57) 2016. 3. 31. 오후 10:27:57칼리스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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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10:28:24>>753
하지만 안아는 드림 -
760 시리우스주 (33319E+58) 2016. 3. 31. 오후 10:29:46시리우스는 처음부터 왠지 사기캐한데 걸릴듯...
-
76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31:43>>749
[FIGHT] [♥ACT] [ITEM] [MERCY]
「 ♥ 애원하기 * 소리치기 ㄱ
ㅣ * 대화하기 * 끌어안기 ㅣ
ㄴ 」
[ * 실베는 가주님께 애원했다.] -
762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33:14오늘은 아무런 잘못도 안했는데...
식기도 안깨고 저택에서 뛰어다니지도 않았는데....
왜...... -
76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0:33:59이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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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10:34:23커여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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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0:35:17싸움에 참가는 못하지만 브레이크 댄스를 응원으로 출수는 있습니다! 다만 칼리스가 하고싶은지 안하고 싶은지는...
칼리스: ( -_-)꺼져 -
766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0:36:11푸우우우
-
76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36:19
-
768 베리벨 (28154E+55) 2016. 3. 31. 오후 10:36:30베리벨은 싸움에 참여해두 쓸 능력이 없따..;ㅁ;
-
769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10:37:27>>768
저두여...... -
770 베리벨 (28154E+55) 2016. 3. 31. 오후 10:38:07>>769
힝..;ㅁ; ...(꼬옥안아주기 -
771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10:38:57>>767
(엉덩이 쭈물쭈물)
힘내여 우우 -
772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40:22전 뭐... 참가는 했지만 우승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애초에 낸 캐가 전투형도 아니고... 그럼에도 참가한 이유는 다만.
제가 피가 튀고 뼛조각이 날라다니는 살벌한 전투를 좋아해서 그럴뿐. -
773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0:40:42>>771 서, 성추행범!?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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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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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41:13그러나 제 캐는 아마 약하므로 상대편의 피와 살과 뼈가 아닌 제 캐의 피와 살과 뼈가 나뒹굴 가능성이 많다는건 각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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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0:41:24>>772 에엑.. 잔인.. 은 제가 할 말은 아니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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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7078E+57) 2016. 3. 31. 오후 10:41:53실베주 세실리주 베리벨주 귀여워요...!
칼리스의 ( -_-)표정 묘하게 중독됩읍읍
>>772 전 넘나 긴장되는것...8ㅅ8 -
778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10:42:17>>770
차나 마시면서 팝콘을 먹져 -
779 벨타자르 (96283E+58) 2016. 3. 31. 오후 10:42:39>>759 ㅇㅋ이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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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10:43:49게에에에 성추행범이라니
우우 모함이다 -
781 칼리스주 (4469E+54) 2016. 3. 31. 오후 10:44:44>>780 (동공지진
신사?... -
782 PSYCHO (0854E+48) 2016. 3. 31. 오후 10:45:45예압
단지 신사일뿐 -
783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0:48:09>>782 (절래절래) 본질을 받아들이세요. 인정할건 인정하세요. 형제여. 그러면 편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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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리시아주 (22317E+52) 2016. 3. 31. 오후 10:51:19앗 나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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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28313E+60) 2016. 3. 31. 오후 10:52:08리시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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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0:55:22레주 지금 레스 하나하나 답 달고 계시려나요... 오늘도 갈려나가는 우리 레주...(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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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10:56:17>>714
신청표는 다갓이 정합니다. 이때, 한 꼬마가 다가와 그에게 장미꽃을 건넵니다.
" 밤을 지배하는 영광의 검은 장미가 그대와 함께하리니, 부디 무사하길 빌어요! "
소년은 블랙로즈의 꼬마인 듯 합니다.
>>715
" 님 내가 봉인당하면 능력 못쓰는거 알지? "
확 그냥. 누구보고 망할 꼬맹이래 이 새파랗게 어린 파랭아. 이 말은 삼키며 조용히 웃기지도 않는 일이라며 이 성스러운 의식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생각하고 그의 옷깃을 꾸욱 잡습니다.
" 이 성스러운 의식이 조만간 있을 황가와의 전쟁에서 네 목숨에 영향을 끼칠게다, 새파랗게 어린 세상 물정 모르는 하늘색의 장미야. "
어느새 여인의 모습입니다.
>>717
맛있다는 그 말 한마디에 그녀는 살짝 입꼬리를 올립니다. 절대 감정을 내비치지 않던 그녀가 이럴 정도라니. 거기다, 그녀의 감정의 물결은 잔잔한 호수에 잉크 하나를 떨어트린 것 처럼 그의, 여왕의 피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영역에서도 확실히 느껴집니다. 안심, 입니다.
" ...로푸 할머니께서 살아계셔서 다행입니다. "
이 음식은 그녀밖에 만들지 못하니까요. 어릴때, 레피아와 같이 있을때 저희가 뛰놀면 늘 만들어주셨는데. 추억에 잠긴듯 합니다.
>>718
신이 그대의 소원을 이뤄주리라
>>719
관전이라. 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군요. 대신 관전만 하니까 진짜 심심할건데 :(. 전 그게 걱정이에요. 공평하게 돌리면 좋을거니 관전러끼리 꼭 돌려요. 약속.
>>720
여자가..
많습니다... 미안합니다. 장기와 근육과 뼈가 인수분해 당하는걸 보고싶지는 않은데 골려주고는 싶어서요. ..사랑합니다.
구세주로 꼬마아이가 나타납니다. 귀여운 소년이 당신에게 장미를 건넵니다.
" 모든 꽃들중 가장 매혹적인 퍼플로즈가 그대와 함께하기를! "
>>721
" 페이와 어릴적 자주 먹었던 음식입니다. "
맘에 드셨다니 다행이군요. 덧붙이며 그도 그의 몫을 사와 입에 넣습니다.
" 저와 페이는, 핑크로즈의 영지에서 자랐습니다. "
눈을 감고, 추억을 회상하는 듯 합니다.
"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황실의 일원이 되어있었고... "
>>722
젊어보인다니.. 사실 멋진 신사님으로 위장한겁니다. 그런겁니다. 콧수염 붙이고 허허 저는 프엔이오 하고 장난치다가 아까 릴리한테 혼났습니다. 그건 숨깁니다.
" 고맙구나. "
그리고 괜찮단다. 이런 곳에서 신분을 드러내봤자 좋을건 없단다. 오히려 이곳의 사람들과 섞여 좋은 추억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지. 너도 라주르테가 끝나면 즐기지 않겠니?
" 잘 해내리라 믿는단다. 자, 먹거라. "
핑크로즈는 한결같이 부드러운 분야에선 최고인듯 합니다. 푸근하고 폭신하면서도 약간의 쫄깃한 식감과 리히를 뿌려 시원하게 슈가파우더를 대신한 맛이, 한마디로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723
" 다행이에요, 핏피를 꿈에서 봤는데 엄청 귀엽더라구요. "
후후 나는 표정을 캐치했습니다 무섭죠 그쵸? 엄청 두렵죠? 500년전엔 굉장히 무서운 괴물들도 있었으니까요. 자엘리나는 생채기를 내 상대의 피를 남김없이 뽑아버리고, 키르히호프는 세포에 전기를 심어버렸으며, 바네사는 고유공간에서 눌러 터트리기까지.
" 어우ㅜ ㅁ무서워 "
거기다가 도핑약을 먹고 표정을 찡그리는 그녀를 보고 제 여자친구가 라주르테에서 찢겨 죽임당한걸 생각하고 가면속 표정을 숨깁니다. 늑대 가면이 침묵하더니 이내 쓴맛이 강한 약초라고 덧붙입니다.
" 잠은 깰거고, 리히를 드시면 어느정도 나아질거에요. "
어머, 전 사실 무도회에서 다 봤지만 웃어넘깁니다. -
788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10:59:56우리 레주님 음료수라도 사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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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시리우스 (33319E+58) 2016. 3. 31. 오후 11:02:17"어차피 죽어도 우리 가문은 아무나 대를 이을거야."
사실 시리우스는 다른 사람들이 쌈박질을 하던 말던 자신의 입장은 변함없이 방관주의 내지 무관심... 그것같다. -
790 베리벨 (00775E+59) 2016. 3. 31. 오후 11:03:25레주에게 비타500사주구파!
-
79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11:03:53“블랙로즈의 아이야. 너는 크게 착각하고 있구나.“
향기로운 검은 장미. 아마도 가문의 정원사가 정성스레 직접기른 장미일테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장미를 좋아하지 않는다. 어여쁜 몸짓에 가시가 있다니. 이용하게 너무 까다롭잖아.
검은 장미를 받아들고 휙 돌려 사라지게한다. 그리고 한 손을 블랙로즈 꼬마의 머리에 올려 쓰다듬는다.
“첫째. 블랙로즈는 밤을 지배하는게 아니다. 인간의 뒷면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나는 장미가 싫다.“ -
792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05:56>>787
하하 이렇게 많은건 내 탓도 아니고 난 일단 가만히 있... 어. 라고 생각하며 그냥 타고나길 매혹적이라서 시선을 잡아끄는 벽안을 그냥 깜박일때였다.
"혹시... 푸아루즈님 아니신가요?"
"가주님께서도 참가하셧군요!"
"꺄아! 가주님을 뵐 수 있게 되다니..."
"다리를 잘 못쓰신다고 하셧던것 같은데..."
"가주님! 기억하시나요? 어제 연회에서..."
내... 내잘못이 아니라고. 이건. 이라고 항변하고 싶지만 등 뒤의 시선이 서늘하다. 아아. 나의 애인님... 난 비록 이쪽에서는 전과자중에 상당한 악질 전과자지만 대놓고 눈앞에서 바람피진 않아. ...라고 해봣자 안먹히겟지. 라고 생각하며 벌써부터 정신이 아득해질 것 같을때 소년이 나타나자 푸아루즈는 의식하지 않았지만 매혹적인-그냥 타고난-웃음을 지으며 끄덕였다. 아... 여친이 가까히 다가오는게 느껴진다. 난 분명 살해당하겟지.
"고맙구나 꼬마야. 나도 네 일생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빌어주마."
그리고 푸아루즈가 장미를 받자마자 팔이 꽈악, 피가 안통할만큼 잡히며 여자들이 점점 에워싸는것을 뚫어버리고 그의 아름답고 가슴크고 호랑이같이 무섭고 강한 여인이자 그의 현 애인이 푸아루즈의 옆에 앉는다.
"가주님께서 시합전부터 낮선곳에 있으시면 적적할 것 같아 제가 옆에 있겟습니다. 괜찮죠?"
...아니요라고하면 그 자리에 모두를 죽일 것 같아서 얌전히 품에 그녀를 꼭 껴안자 죽창과 아쉬워하는 여인들의 탄성이 들린다. -
793 네베르 폰 블루로즈 (28313E+60) 2016. 3. 31. 오후 11:06:48관전하는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겠지. 그냥 관전만하는 것은 관심도 없어서 고역일 터이니. 고개를 끄덕인다. 꼭 돌릴게요...는 누구에게 말하는 것인가? 그런 것 또한 내긴 의미없이 흘러가는 기억이다.
"차라리 좀 가져올 걸 그랬나."
여러가지 서류들이라던가... 나이트나 가문원에게 시켜도 되겠지만. 오늘은 휴가라고 생각하기로 합니다. 하루쯤 휴가면 괜찮은 거지 않나? 란 나름대로의 일의 기준에 만★족 하며 관람석으로 향합니다. 사실 파릇파릇한 초록 장미가 참가한다면 조금 생각 있긴 했는데 안보이니....는 핑계다. 관심이 없지만 참가하기 귀찮으니까 살펴서 대강 없는 거 같으니까 그런 거다.
//라고 쓰는데 일찍 자는 차칸 어린이인 네베르주라서 열드시에 자러갈 것 같은 느낌.. 레주에게 음료수라도 한잔을 동의 -
794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07:32>>792 이름란에 푸아루즈-이벤트 (라주르테)로 수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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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08:33오늘의 교훈: 여복은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순간부터 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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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09:32만 푸아루즈는 저 자리에 애인이 없었더라면 이미 여자들을 끼고 호색한같이 작업멘트를 날려서 경기전에 죽창에 죽겟죠.
죽창에는 너도 나도 한방! -
79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67078E+57) 2016. 3. 31. 오후 11:12:33아버지가 무언가를 숨기는듯한 기색에 그는 눈을 깜빡인다. 이미 아버지, 펜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참이니. 변장에 대해서는 아니다. 그에게 말 못한 무언가가 있는 걸까. 아. 문득 무언가 생각의 실마리가 손에 잡힐 듯했지만,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부러 그것을 놓아버린다. 어머니가 관련된 것이라면 굳이 또 아버지께 들춰낼 필요는 없음이라. 풀이 죽은 아버지의 모습이 아주 잠깐 그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추억.
즐긴다는 단어에 그는 잠시 고민에 잠긴다. 과연 그가 즐길 수 있을까.
무예에 집중할 때는. 화살을 쏠 때는, 군중을 잊을 수 있기에 괜찮지만. 그 영원한 찰나가 끝나는 순간부터는.
"그리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앞 일이란 바뀔 수도 있는 것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적어도 인적 드문 곳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맑은 하늘 아래, 선선한 공기에 감싸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 또한 추억이 될지니.
"믿어 주셔 감사합니다."
미소 지은채, 그는 아버지가 건넨 빵을 받아든다. 조심히 베어 문다.
순간, 그의 금빛 눈이 조금 크게 뜨였다. 푸근하면서도 폭신하고, 쫄깃하고. 달고 시원한, 그러나 과일이기에 가질 수 있는 산뜻함. 그의 어머니가 극찬하던 과일이다.
장소가 장소이기에 황궁에서의 격식 있는 모양새는 갖추지 못하고 있으나. 아버지께서 가져오신 음식.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마지막 조각까지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넘긴 자신을 바라보는 펜에게도 빵을 권한다.
"맛있었습니다. 아바마마께서도 드시지 않겠습니까." -
79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1:14:36어차피 이런 검말고도 내가 이름도 모를 검들을 마구 소환해낼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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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1:15:04실베스테르를 이기기엔 이 검 하나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방심왕 기질이 다부한 그였다. -
80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36008E+57) 2016. 3. 31. 오후 11:16:21캡틴에게 비타500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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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벨타자르 (96283E+58) 2016. 3. 31. 오후 11:19:52맛있다는 내 말에 그녀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걸 목격했다.남이 칭찬하면 기분좋을만큼 의미있는 음식이란 건가? 남은 꿀절임을 마저 입에 넣어 우물거린다.
"로푸? 그게 누구야."
옛날 얘기를 들어주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뭐, 앞으로 평생 날 호위하게 될테니 그 정도는 특별히 들어주지. -
80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1:20:13"아.. 둘 다 핑크로즈 가문 사람이었군요."
확실히 분홍 장미가 다스리는 영지에서는 이런 달콤한 것들이 유명하긴 하지. 입안에서 녹는 듯한 달콤함과 상쾌함에, 다음에 핑크로즈의 영지에 들러 이런 것들을 다시 맛보겠노라 생각한다.
추억을 회상하는지 눈을 감고 이야기를 하는 레피아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린다. 그가 내 몫으로 가져온 음식은 접시 위에서 사라진 지 오래. 갈 곳을 잃은 포크가 잠시 텅 빈 접시 위를 돌아다니다, 그 위에 눕는다.
"두 분 다 어쩌다가 황실로 들어오게 된 건지 듣고 싶은데,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
803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1:22:41" 푸, 너무 썼어.. "
중얼중얼.. 잠은 전부 날아갔지만.. 그래도 방법이 극단적이었다구!(?)
팔을 힘껏 당겨 기지개를 편뒤, 갑자기 궁금해진것이 있어 초대 나이트씨를 바라보고 묻는다.
" 근데.. 왜 가면을 쓰고있어? " -
804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1:27:31호데데.. 만우절 장난 치느라 레스가 너무 짧아져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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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11:28:12>>791
소년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고개를 주억거리며 방긋 웃던 소년은 제 친구들과 함께 다음 블랙로즈에게 장미를 건네기 위해 꾸벅 인사하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소년이 열걸음쯤 갔을 때. 당신의 장미꽃은 새하얗게 물듭니다.
" 풉. 추악한 본능, 그 뒷 모습은 그녀석들이 최고 아니던가? 수호정령마저 죽여버린 녀석들보단 검은장미가 훨씬 낫지. "
그리고 장미가문이 장미를 싫어하다니. 이단아? 어느새 소년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792
소년은 정말 안타깝단 표정을 짓더니 힘내라는듯 주먹을 꽉 쥐었습니다. 그리고 입꼬리를 애써 올리며 퇴장합니다.
" 저런. "
누군가가 무기를 닦다가 안쓰러운 시선을 보냅니다.
>>793
왜 시트도 제대로 안나온 애들을 바래요 ㅠㅠ 저 슬픕니다!!
>>797
그의 금빛 눈이 크게 뜨이자 펜은 그럴줄 알았다는듯한 반응을 보입니다. 첼리는 그에게 많은 요리를 알려주었고, 특히나 저 빵은 신이 먹고도 무시하지 못할 맛일겁니다. (사실 신은 저것보다 리히 꿀 절임을 더 좋아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먹는걸 보니 부유한 집안인걸 알 수 있습니다. 가난한 형제들은 언제 음식을 뺏길지 몰라 허겁지겁 먹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기 마련이었기에.
" ...괜찮다, 오는 길에 리히 꿀 절임을 먹었단다. "
그것만으로도 이 아비는 충분하구나. -
806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11:30:35>>798-799
이런 방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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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토요일에 잇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만우절 이벤트가 있어서요....8ㅁ8 잠시 이벤트를 킵할게요!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807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1:32:08앗 레주 수고 많으셨어요..! 푹 쉬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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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32:10수고 많으셧습니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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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11:32:21수고하셧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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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11:32:58루룰룰~ 레주가 가셧넹~ 돌릴 사람이 필요할지도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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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세실리주 (0745E+56) 2016. 3. 31. 오후 11:33:03수고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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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베르티카주 (10989E+57) 2016. 3. 31. 오후 11:33:24이벤트를 진행한 모양이네요.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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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1:33:56마! 돌리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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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35:32엄... 선수들은 선수들끼리 모여있고 관객들은 관객끼리만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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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36:34그럼 참가자들-참가자들/관객-괜객
끼리만 가능하게 돌려지는건가... -
81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11:36:45아마뒈우스님! 좋아용! 지금 관객석에서 팝콘 먹고잇으니 이랏샤이마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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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37:01어서오세요 베르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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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11:37:11아뇨, 자유롭게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일단 npc 칼첸의 시트가 열렸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곧 모든 초대 나이트가 모일 듯 합니다. -
819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1:37:41>>810 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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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37:46그럼 저도 돌릴분을 찾습니다.
약하지만 참가한 보라가주를 구경하러 오실분? -
821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1:38:04실베쨩.. 돌리꾸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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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1:38:19앗 데우스주랑 돌리시는건가요..! 그럼 빠져야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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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푸아루즈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11:38:41>>818 오오오오... 시트스레에 가봐야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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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1:40:03나랑도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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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11:40:48>>822 멀티도 가능해요(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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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2503E+62) 2016. 3. 31. 오후 11:41:41펜의 반응에 그는 문득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받는다. 아직 어렸던 그. 무엇이든 알고 있던 그의 아버지. 믈론 그의 아버지는 여전히 많은 것을, 그가 모르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지금은. 어째서인지.
"하오나, 아바마마께서 드시지 않는데..."
그는 말을 삼켰다. 거의 언제나 겪는 일이다. 그의 기준과 상대의 기준. 강요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보통은 그가 물러서게 되는 일이 많다. 특히 이번에는. 상대가 다른 사람도 아닌 그의 아버지이니. 게다가 저번 밤, 그런 말을 들은 다음에야. 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리히 꿀 절임.
이 곳에서라면 흔하디 흔한 음식인데.
그것을 먹고 그에게 빵을 줌은.
그는 침묵한다.
하지만 조금 뒤, 펜의 말대로 그는 나머지 빵을 손에 든다.
"....."
무어라 말해야 할 것인지. 아무리 생각을 거듭해도 결론은 하나 뿐.
그렇지만, 그것은.
그는 아버지의 시선을 피하듯, 그러나 완전히 피하지는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몸도 마음도 채워지는 식사였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라고 말하지 못한 건. 그가 자랐다는 의미일까. -
827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1:42:05나랑도 돌려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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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승리의 활 시위는 겨눠졌나니. (6459E+57) 2016. 3. 31. 오후 11:42:12아직 안썼어요 여ㅕ러분 8ㅁ8
Npc 시트는 약간 보완해 내일 아침쯤 올라올지도 모릅니다ㅡ
다들 잘자요..8ㅁ8 -
829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11:42:37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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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11:44:08>>827 저도 남는데 저랑 돌리시는건...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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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1:44:37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825 ㅇ,앗 괜찮으시다면 돌릴까요..!< -
832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11:45:07수고하셨어요 캡틴!
베르티카주 어서오세요:D -
833 베르티카주 (10989E+57) 2016. 3. 31. 오후 11:45:57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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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11:46:54드루와영! 아마데우스주 하고 클로에주 멀티간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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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1:47:2012시가 다가오네
있지 내일은 만우절이네!
왠지 실베가 이곳을 찾아올것같지 않아? -
836 베르티카주 (10989E+57) 2016. 3. 31. 오후 11:47:47늑대 베르티카가 돌릴 분을 찾아 울부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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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11:48:16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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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1:48:21하앜 실버로즈 끼리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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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4283E+57) 2016. 3. 31. 오후 11:49:11>>836 >>838
실버로즈 3인방 멀티라던가?! -
840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1:49:50>>834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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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11:50:00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정말로 천성이 바보가 아닐까 의심들게 하는데다가 무르고 정이 많고 다정다감한 연기를 가장 잘하는데다가 남들에게 정말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 사람이랑
남들의 고통과 괴로움에는 눈하나 깜작 안하거나 외려 그것을 즐기는 것 처럼 보이며 냉정하고 악랄한데다가 자기 주의적이라서 이기심 많은 악마의 탈을 쓴 것 같이 끔직이 나쁜 사람의 연기를 잘 하는 사람중에 여러분은 어느쪽이 더 무서우신가요? -
842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11:50:06착한광대랑돌리실뷴^.^♡ 갱장히착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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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11:51:16>>841
후자!!..ㄷㄷ -
844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11:52:01>>842 여기 여친님의 감시를 옆에 받는 여복이 가득한 가주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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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96268E+58) 2016. 3. 31. 오후 11:52:14>>842 핳 귀요미 체셔랑 언제 한 번 돌리고 싶은데..! 제가 멀티가 안 돼서(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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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11:52:16>>841 제 경우엔 앞사람이네요. 둘 다 연기라면 착한 쪽이 좀 더 무서워요. 저렇게 안심시키고 뒤통수를 치면 느낌이 장난이 아닐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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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11:52:49후후 전 체셔가 가장 무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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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11:52:56>>844
^.^♡선레는 어찌할까욤 -
849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11:53:227분후에 누군가가 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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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11:53:57>>847
아시스황자가 제일무섭다!!로열패밀리가제일 무서우면ㅅ ㅓ!!!! -
85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38286E+61) 2016. 3. 31. 오후 11:54:07베로니카주가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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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3689E+60) 2016. 3. 31. 오후 11:54:35“아. 아프군.“
실수했다. 그만 계단에서 굴러넘어지는 바람에 온 몸 구석구석 삐걱거리는 느낌이다. 아직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겠지만, 뼈 하나가 어긋났는지 욱신거린다. 지끈거리는 느낌을 참을 수 없어 어긋난 부분을 힘을 주어 고정시킨다. 죽을만큼 아프지만 죽지 않았으니 괜찮다.
“쯧... 쓸모없는 몸뚱이같으니.“
아까 느꼈던 고통 때문에 욱신거려 움직이지를 못하겠다. 벽에 붙어 잠시 생각이라도 해볼까. 예를 든다면... -
853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11:55:02>>843 >>846 그렇군요!
>>848 이걸로 정하죠... 그건 다름아닌 다이스!
.dice 1 2. = 2
1.저
2.체셔주
그러고보니 저 그동안 돌릴때마다 선레만 쓴 것 같아요. -
854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11:55:18>>845
체셔: 아닙니다 아가씨 언제든 심심할때 광대를 찾아주세욥 -
855 체셔 (38303E+62) 2016. 3. 31. 오후 11:56:13체셔 선레당첨쓰!!!
어떤상황이 좋으세염 -
85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1077E+58) 2016. 3. 31. 오후 11:56:21>>850 (동공지진
아시스의 어디가 무서우신거JYO! 이케이케 차칸데...! -
857 실베주 (4283E+57) 2016. 3. 31. 오후 11:56:48호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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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벨타자르 (96283E+58) 2016. 3. 31. 오후 11:57:51맞음 우리 형님만큼 착한 사람이 어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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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푸아루즈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11:58:01음... 아마 지금은 대기장에 있을테니... 선수 대기장에 여자들과 죽창든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와보았다! 라는 식으로 다가와주실 수 있나요?
아마 푸아루즈는 지금 애인에게 잡혀서 한 발짝도 못떼고 있을 것 같군요. -
860 베르티카주 (10989E+57) 2016. 3. 31. 오후 11:58:43>>851 음, 베르티카를 말하는 거라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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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전 12:00:25>>858 아우님이다8ㅁ8
아우님 체셔가 저 괴롭혀요 엉엉(아님 -
862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12:00:36>>856
전혀욧!!!머리부터발끝까지!!
>>858
로얄남자형제두분다무섭소!!!!! -
863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12:01:32>>859
넹 푸아루즈한테 찾아갈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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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전 12:02:04>>862 에에에에에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중!인데! -
865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정말로! (92919E+54) 2016. 4. 1. 오전 12:02:20안녕하세요! 여러분!
은색장미의 여린 꽃잎,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입니다! -
866 벨타자르 (99837E+55) 2016. 4. 1. 오전 12:02:30>>861 후 형님 제가 지켜드림
>>862 로얄 남캐들은 퓨어하거든영ㅋㅋㅋ? -
867 클로에 - 네버모어 (26934E+56) 2016. 4. 1. 오전 12:05:09대기석에서 레피아와 이야기를 나누다, 우당탕,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핀다. 시야에 들어오는, 계단에서 구른 듯한 한 남성-네버모어 경. 세상에.. 탄식을 내뱉으며 미세하게 미간을 찌푸린다. 이후 자리에서 일어나, 뒤따르려는 레피아에게 기다리라 명하고서 그에게로 다가간다.
"..괜찮으십니까?"
크게 구르신 것 같은데.. 조금은 걱정 된다는 얼굴로 그에게 말을 건넨다. -
868 실베스테르 폰 실버로즈 (92919E+54) 2016. 4. 1. 오전 12:07:38..조용해요.. (실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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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전 12:09:29고로 베르티카주! 돌리실 건가요! 3인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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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전 12:10:36>>866 멋져...///(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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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실베주 (92919E+54) 2016. 4. 1. 오전 12:10:42맞아! 실버로즈들끼리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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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베르티카주 (38822E+54) 2016. 4. 1. 오전 12:11:30>>869 당연하죠. 실버로즈 3인방끼리 돌린다니 매우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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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12:11:51
경기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아가씨를 찾던 체셔는..그래.. 온슈타인씨가 찾으시겠지? 하고는 금방 포기하곤 경기장의 관중석에 앉아 편하게 누워 경기를 보려했다.
" ..이거 언제 시작해... "
지루한지 고개를 두리번 거리다 혹시 화이트로즈가의 참가자도 있을까 싶어 어슬렁 어슬렁 일어나 대기실로 향한다.. ,없으면 다시 아가씨나 찾으러 가봐야겠다..
그렇게 대기실마다 얼굴을 빼꼼거리며 들어온 체셔는 몇명 참가자들을 지나치다가 사람들이 몰려들어있는 대기실을 발견! 뭐 대단히 강한 남자방인가 싶어 쫄래쫄래 걸어가 누군지 확인한다.
" 우와 ㅡ 아가씨들! 여기 누구방? 제일 강한 장미방인가? 응? "
제법 큰소리로 떠들어 버렸다. -
874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클로에 (26575E+57) 2016. 4. 1. 오전 12:12:05“아. 마이 마제스티. 여긴 어인일이신지요.“
일어나려고 시도하지만 고통이 엄습해 다시 주저앉는다. 아직 일어나는 것은 무리같아 보인다. 그러는 와중에도 간신히 힘을 내어 벽에 등을 대 똑바로 펴고 황녀를 바라본다.
“소인이 예를 갖추지 못하는것을 용서해주십시오. 보시다시피.. 볼품없게 되어버렸군요.“
그런데.. 넘어질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발도 걸리지 않았고 코트도 짧은 코트를 입고왔다. 그렇다고 신발끈이나 망상에 사로잡힐만한 멍청이도 아니다. 그렇다면 누가 밀었다는 것인데... 누가? 이용하려는 놈인가. 아니면 이용당했던 놈인가. -
87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전 12:12:05선레는 누구냐
실베
나
베로티카
.dice 1 3. = 3 -
876 실베주 (92919E+54) 2016. 4. 1. 오전 12:13:05좋았어 다갓 선레는 누가!!!!!
.dice 1 3. = 1
1. 가주님
2. 언니님
3. 실베짱 -
877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12:13:13>>864
체셔 : 정중하긴합디다..그래서 더괴롭히구싶은^.^...훗
>>866
둘다 퓨어하진않아욧@@ 클로에아가씨만이 퓨어!! -
878 실베주 (92919E+54) 2016. 4. 1. 오전 12:13:35>>875 호엑.. 언니님이 선레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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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베르티카주 (38822E+54) 2016. 4. 1. 오전 12:15:27음.. 선레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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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실베주 (92919E+54) 2016. 4. 1. 오전 12:16:15>>879 대충 경기에 출전하는 가주님과 동생을 응원하러 왔다 정도면 괜찮지 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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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40103E+58) 2016. 4. 1. 오전 12:17:16조타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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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실베주 (92919E+54) 2016. 4. 1. 오전 12:17:51그럼 두번째는 누구냐!
.dice 1 2. = 1
가주넴
실베땅 -
883 푸아루즈-체셔 (93519E+52) 2016. 4. 1. 오전 12:19:01차라리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여인들이 많은 이곳에서 즐기고 싶었으나 옆에 있는 애인덕분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 푸아루즈는 경기때문이 아닌걸로 신경전이 가득 벌어지자 난감한듯-의도하지 않아도-매혹적이게 웃는다.
복은 감당할 수 있을때 복이라고 했던가. 라고 생각할때 어느 소년이 들어오며 큰소리로 말하자 그중 몇몇이 아는체를 한다.
"어머. 넌 누구니?"
"어디이서 왓어?"
"...혹시 릴리여왕님이랑..."
"어머머머! 걔가 너니?"
여인들의 폭풍수다가 시작될때쯤에 푸이루즈가 손을 들어 살짝 그것을 제지시킨다.
"너무 한꺼번에 물어보지 마시오들. 소년이 당황할 것 같구만. ...처음 보는 장미군. 어쨋든 어서와라. 가장 강한 장미는 아니지만 어쨋든 보라색 장미가 있는 방에 온것을 환영한다." -
884 베르티카 드 실버로즈 (38822E+54) 2016. 4. 1. 오전 12:26:31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을 만큼 조용히 경기장 안으로 들어선 베르티카는 소리없는 한숨을 내쉬었다. 귀족이고 황족이고 간에 사람들 많고 시끄러운 건 사양인데. 미간을 한껏 찌푸리며 습관적으로 고개를 흔들어 머리칼을 넘기는-심히 늑대스러운 동작으로- 그녀였다.
그래도 무리의 알파가 경기를 한다는데 콧등도 안 비출 순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지만 그렇다고 오래 있을 생각도 없었다. 경기장에서 늑대 모습으로 있으면 안되겠지. 베르티카는 불편한 듯 로브를 신경질적으로 잡아당기곤 알파-가주-를 찾아 걸음을 옮겼다. -
885 체셔 - 푸아루즈 (23394E+60) 2016. 4. 1. 오전 12:27:23
우왓..아가씨들이 날 아네..하긴 내가 릴리여왕님의 곱디고운손을 잡고 춤을 췄었지...용자가 미인을 얻는다구! 나는 용자가 됬구나!..라고 생각하며 굉장히 기분이 좋았지만 여자들의 소리는 대충 흘리며 앉아있는 남자를 흘긋 보았다.
" 아하 ㅡ 매혹적인 퍼플로즈의 방이였군요 ,제가 몰라뵜습니다... "
그렇게 예의갖춰 허리숙여 인사하고는 남자에게 다가가더니 방향을 획하고 틀어 남자옆의 애인으로 보이는 여자에게 보라색 장미를 건네주었다.
" 너무 아름다우셔서 장미를 안드릴수가 없었습니다 , 부디 광대의 장미를 받아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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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전 12:28:06>>877 네..?!(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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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세실리주 (12623E+54) 2016. 4. 1. 오전 12:28:21리갱.....
일때문에 잠수였다!!! -
888 벨타자르 (99837E+55) 2016. 4. 1. 오전 12:28:56세실리찡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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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클로에 - 네버모어 (26934E+56) 2016. 4. 1. 오전 12:29:38"괜찮습니다, 네버모어 경. ..아니, 네버모어. 이런 상황에서까지 무리해서 예를 갖추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가 일어나려다 다시 주저앉는 모습을 보며, 나에게 그 고통이 전이되기라도 한 듯이 미간을 찌푸린다. 계단에서 굴러 몸이 말이 아닐텐데, 그 와중에 벽에 등을 기대어 펴고 나를 바라보는 그에게,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어 보인다.
"큰 소리에 놀라 봤더니, 경께서 주저 앉아 계시더군요. 혹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와 보았습니다만.."
이곳에는 무슨 일이냔 그의 말에 잠시 원래 있던 자리를 한 번 힐끗 바라보고서, 다시 그에게로 시선을 돌리고 입을 연다. 말끝을 흐리고 잠시 그를 바라본다.
몸을 움직이지 못 할 정도면 작은 부상은 아니라는 것. 그는 잡생각이나 다른 것에 걸려 방심해 넘어질,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많이 안 좋으십니까? 그렇다면 의원을 부르는게 어떨까 합니다만.." -
890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40103E+58) 2016. 4. 1. 오전 12:31:19이것들이 말이지. 가주님이 대회에 납시셨는데 누구는 가면남자랑 히히덕 거리고 있고 누구는 여전히 날 찾지도 않는단 말이지. 다 너무하다.
내가 인파를 싫어하는 걸 알고 꾸민 계략이다. 이건 음모다.
열심히 연습상대에게 칼을 무더기로 쏴 박고있다.
큿, 소리와 함께 더욱 빗발치기 시작한다.
"나라고 고독하고 싶어서 하는가."
"가주자리가.." -
891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클로에 (26575E+57) 2016. 4. 1. 오전 12:36:23“괘념치 마십시오 레이디. 단지 조그마한 부상일 뿐입니다.“
거짓말이지만. 생각해보자 네버모어. 냉정하게 판단하는거다. 첫 째. 이곳은 귀족들이 우글거리는 무도회의 연장판. 둘 째. 나에게 원한을 가진 귀족들은 대부분 여자. 셋 째. 나를 밀만한 힘이 있다는 것은 검정도는 우습게 들... 아.. 그 여자인가...
“레이디께서도 이 경기를 보러 오셨군요. 저에게 말해주셨다면 최선을 다해 에스코트 했을터인데.“
슬슬 움직일 수 있을거 같다. 부러진 뼈들은 진환과 가환을 조금씩 섞어서 움직이면 될테고. 살다 살다 내 몸을 속일줄이야. 거짓말 하나는 타고났군.
“그건 그렇고... 저를 이름으로 불러주시는군요. 클로에 황녀님.“ -
892 벨타자르 (99837E+55) 2016. 4. 1. 오전 12:39:10세실리주 계시면 저랑 돌리실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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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푸아루즈-체셔 (93519E+52) 2016. 4. 1. 오전 12:39:35"호오ㅡ. 그때 릴리여왕님의 손을 잡고 춤을 추던 그 장미가 자네였구만."
왠지 재치가 있을 것 같은 눈앞의 소년이 또 어떤 일을 할지 궁금해지는건 비단 그뿐만이 아닌듯하다. 그래서 그런가 소년을 업신여기거나 적대하는 분위기는 앖다. ...아마 이 방의 주인격인 그부타가 적대하지 않는것도 아유중에 하나겟지.
"어머..."
흑발에 가까운 회색 머리의 평민이자, 호랑이를 때려잡을 것 같은 기운을 풍기던 미인이자 푸아루즈의 현 애인인 그녀는 보라색 장미를 보자 잠깐 특유의 카리스마를 조금 없애버립니다.
"얘뻐라... 성의를 고맙게 받겟어요."
라면서 푸아루즈의 품에 안긴채 장미를 받은 애인입니다. ...같은날 각각 다른사람에게서 둘 다 보라색 장미를 받은 커플이군요. 한편 푸아루즈는 눈앞에서 자신의 연인에게 꽃을 주는 체셔를 보며 명쾌하게 웃어버립니다.
"하하... 역시 나의 애인이 갖고 있는 매력은 숨기기가 힘든 종류지."
라면서 사랑스럽다는듯이 품에 안겨있는 자신의 애인을 바라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보라색이라니... 푸아루즈님을 떠올릴 수 있는 색으로 주셧군요."
...엄.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 어울리는 이 닭살카플은 여인들의 절망과 남녀 모두의 죽창을 불러일으키기 확실하게 보이네요. -
894 세실리주 (12623E+54) 2016. 4. 1. 오전 12:40:21>>892
그럴까요? ㅎㅎ
대신에 선레좀..... -
895 벨타자르 (99837E+55) 2016. 4. 1. 오전 12:45:18>>894 그래여 어디서 볼까여? 올드로즈 영지에서 괜찮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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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실베스테르 - 아마데우스, 베르티카 (92919E+54) 2016. 4. 1. 오전 12:47:25" 응, .. ...어, 아, 잠시만! "
초대 나이트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심코 고개를 돌린 그곳엔, 왠지 낯이 익은, 아니 진짜로 알고있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언제나와 같은 로브, 전형적인 실버로즈의 느낌을 한껏 발산하는.. 저 익숙한 사람은..
화악. 실베의 얼굴이 순식간에 밝아지며 잠시 초대 나이트씨와 떨어져 자신과 같은 실버로즈. '베르티카 드 실버로즈'에게로 달려가 가볍게 고개를 살짝만 숙였다가 들어 인사한다.
" 베르티카 언니님! 안녕하세요! 여긴 어쩐일이세요? "
싱글벙글. 실베가 친근하게 '언니님'이라고 불렀던 베르키라는 여인은, 실베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묘하게 가느다란 실로 이어져 있는듯한 느낌 역시 뿜어내고 있었다.
" 설마, 언니님도 참가신청을 하시러..? "
이 경기에 실버로즈 사람들이 많으면 좋기야 하지만, 원래 소녀가 알던 베르티카 언니님은 이런것을 즐기는 성격도, 관심가지는 성격도 아니셨기에..
이 때문일까. 실베가 잠시간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그럴수도 있겠지 하는 마인드로 어깨를 으쓱였다.
" ..아, 혹시 가주님을 찾으시는거면.. "
...실베가 조용히 언니님의 뒤에 은근슬쩍 몸을 감추며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웃음을 지어 눈빛으로만 가주님이 있는곳을 가리킨다.
" ..어.. 근데 지금 가주님 왠지 짜증내시는것 같지 않나요..? " -
897 세실리주 (12623E+54) 2016. 4. 1. 오전 12:48:46>>895
넵 상관없어요.
이벤트 때문에 장소선정 꼬일까봐 걱정됬거든요 -
898 클로에 - 네버모어 (26934E+56) 2016. 4. 1. 오전 12:52:37"경기를 보러 왔달까.. 참가하는 쪽에 가깝기는 합니다만. 제 차례가 아니면 관람인 것이니, 보러 오는 것도 맞겠지요. 듣자하니 경 께서는 관람만 하는 쪽인가보군요. 경이 대련하시는 모습을 보지 못하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다치신 몸으로는 확실히 오늘 경기 참가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군요. 덧붙여 말하고서 살짝 웃는다.
그가 몸을 조금씩 움직이자, 나는 잠시 능력을 써서 그의 고통을 편안함으로 바꿔줄까,하는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무통은 고통보다 더 심한 것이라고, 혹여나 몸에 무리가 가고 있음에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면 큰일이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머릿속에서 그 생각을 지워 버린다.
"그날 밤에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네버모어."
설마 그날의 왈츠를 잊으신 것은 아니겠지요? 장난스레 웃으며 그의 말에 대꾸한다.
경께서 제게 주신 백합 화관이 마음에 들어, 시녀들을 시켜 그것과 똑같이 만들라 명했습니다만, 경이 주신 화관만큼 아름다운 화관은 만들 수 없더군요. 농담하듯 덧붙이고서, 머리에 쓴 화관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어 번 건들어 보인다. -
899 실베스테르 (92919E+54) 2016. 4. 1. 오전 12:54:06마말레이드 & 슈가송, 피넛츠 & 비터스텝♪
달고도 쓰면서 눈이 핑핑 돌아요♪ -
900 체셔 - 푸아루즈 (23394E+60) 2016. 4. 1. 오전 12:57:04
여자들에게 둘러쌓여선 자신의 애인과 있는꼴이라니! 보아하니 퍼플로즈의 가주같은데 말이야.. 소문이 맞았군,맞았어.., 그래 혹시 모르지 와인 한병 얻어가서 온슈타인씨와루체트씨를 취하게 해드릴까나..
쨋든, 눈앞의 광경에 아이러니함을 느끼던 체셔는 당장에라도 바람둥이! 라고 하고 싶었지만 하지않는다! 왜냐면 이남자는 가주니까!
" 그나저나 가주님 이곳에 대련하러 오신겁니까?.. 소문을 듣자하니 로열패밀리가 참석했다하던데 말이죠... 그것이 참..전통이라고는 하나..장미들과 대련하러온 로열..꽁기하지 않습니까? "
그리 말하고는 혹시 로열 패밀리의 누가들었나싶어 주위를 둘러본다.
" 아, 물론 이건 로열가의 사람들이 나쁘다는것은 아니고.. 뭐랄까.., 혹여 퍼플로즈의 가주님은 아시고계신가해서요! "
말을 마치곤 그저 해맑게 푸아루즈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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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벨타자르-세실리 (99837E+55) 2016. 4. 1. 오전 1:00:08회중시계를 사러 올드로즈 영지에 들렀다가 아직까지 궁으로 돌아가지 않았다.좀있다 궁에서 경기가 열린다는데 그때에 맞춰 돌아갈 생각이다.방금 구입한 회중시계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아무의미없이 시계를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겉면을 쓰다듬고 그 곳에 박혀있는 사파이어를 만지작 거렸다.본래 여기 들린 목적이었던 시계는 구매했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가 관건이다.영지를 대충 돌아볼까?아냐 고작 늙은장미의 영지를 보기위해 내가 직접 움직인다는 것은 너무 무의미한 행동이다.시계를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줄 알았는데 마음에 드는 물건을 생각보다 빨리 발견하는 바람에 일정이 너무 일찍 끝나버렸다.
"잘 챙겨둬라."
만지작거리던 시계를 페일로스에게 건네었다.페일로스는 내가 건넨 회중시계를 조심히 받아들어 작은 주머니 안에 집어 넣었다.내가 화내는 꼴 보기싫으면 잘 보관하고 있는게 좋을 것이다.내 물건에 흠집이 나는 건 정말 싫다.잠시 의미없는 걸음이 계속되었다. 그냥 마차를 타고 돌아가버릴까. 걷다보니 꽤나 경치가 아름다운 정원 같은 곳에 들어와버렸다.처음보는 곳이라 많이 낯설다.천천히 걸음을 떼어내며 주위 경치를 감상했다.마침 저기 작은 의자가 보인다.잠시 페일로스를 물리곤 혼자 의자에 앉아 눈을 감았다. -
90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클로에 (26575E+57) 2016. 4. 1. 오전 1:03:24“그날을 어찌 잊겠습니까. 제 생에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레이디.“
진환으로 부러진 갈비뼈를 접붙히고 가환으로 내 자신에게 암시를건다.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몸이니 후폭풍은 나중 일. 지금은 일어나는것이 우선이다.
“게다가 제가 만든 화관까지 가지고 계시다니. 가문의 영광.. 윽... 입니다...“
역시 무리인가... 이래서야 블랙로즈 실격이군. 뿌득거리는 몸은 아직 살아있으니 그걸로 만족하지만, 일어날 수 없다는것은 언젠가 위험에 처한다는 의미. 아. 그렇군. 이 황녀를 이용하면 되는건가.
살며시 황녀의 손을 잡고 끌어당겨 옆에 앉히고 두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마이 마제스티. 이 어리석은 귀족에게 청이 한 가지 있습니다. 잠시동안만이라도 저와 같이 있어주실 수 있으신지요.“
/남남서를 향해서 파티를 계속해요♬ 슈가송과 비터스텝♬ -
903 실베스테르 (92919E+54) 2016. 4. 1. 오전 1:06:13언니님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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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푸아루즈-체셔 (93519E+52) 2016. 4. 1. 오전 1:07:17바람둥아답게 불륜상대라는 전적도, 최대 8다리를 유지해본 전적도 있는 그였으나 어쨋든간에 지금은 여러 여자들에게 둘러쌓여서 있는 것을 보니 19세때 붙여진 치욕스러운 별명인 하렘왕은 참 잘 어울리는 별명이구나 싶었다.
"뭐 좋은 성적까진 아니더라도 가주씩이나 하는 사람이 참가하면 흥을 돋구거나 모양새정도는 나오니 말이지. ...하하. 자네 입장으로는 그렇겟군. 뭐... 애초에 장미랑 황족은 서로 그정도의 사이니까 말이야."
그리고는 해맑은 웃음으로 넘어가려는 체셔를 살짝 골릴까 하는 마음이 들어 푸아루즈가 입을 열 때였다. ...갑자기 곡물로 만든 작은 칩들을 우유에 말아먹고 산 것 마냥 호랑이의 기운이 고오오오 하면서 푸아루즈의 바로 옆, 정확히는 그의 품안에서 느껴졌다.
"무슨 무른소리세요! 참가한 이상 밑밥이 아니라 지기 전까지는 나 빼고 다 재쳐버리겟다!!!! 라는 각오로 하셔야죠!"
"워워워. 자기. 내 여신. 경기를 앞두고 흥분해주는건 고맙지만 일단 진정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자리에 모여있음에도 감히 푸아루즈 옆에 저렇게 가까히 앉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이유는 누가봐도 호랑이 기운의 애인(평민)이 저렇게 버티기 때문이란것을, 푸아루즈가 한 손으로 머리를 쓸어주며 귓가에 뭔갈 다정히 속삭여지는 것을 듣고 누그러뜨리는 이 광경을 보고서 알 수 있겟군요. -
905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40103E+58) 2016. 4. 1. 오전 1:09:05기다려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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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베르티카 - 실베스테르, 아마데우스 (38822E+54) 2016. 4. 1. 오전 1:11:21알파에게 얼굴만 비추고 빛의 속도로 사라지려던 베르티카의 계획은 발랄한 목소리에 의해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베르티카는 언제 보아도 실버로즈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늑대로 변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맞긴 하겠지만- 밝고 친화력이 좋은 소녀를 보고 입을 열었다. 순간적으로 늑대의 모습일 때처럼 짧게 울부짖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할 뻔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정신을 차리고 인사말을 건네는 그녀였다.
"...실베스테르, 오랜만이네."
그나저나 참가 신청이라니. 내가 미쳤다고 사람들 북적거리는 이 곳에서 낯선 인간들과 주둥이, 아니 몸을 부딪히고 있겠나. 실베스테르가 나에 대해 그렇게 무지하진 않을 텐데. 잠시 어이없어하던 베르티카는 곧 자신의 목적을 떠올리곤 잡생각을 지웠다.
"알파를.. 찾는 게.. 맞기는 한데..."
베르티카는 실베스테르의 눈이 향한 곳에서 상대에게 칼을 넘치도록 선물해주는 알파를 발견하고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나중에 본가에서 뵙는 게 나을 것 같네."
베르티카는 슬쩍 눈을 돌려 보이지 않는 먼 산-이 아니라 사실 자주 가던 숲-을 보았다. -
907 베르티카 (38822E+54) 2016. 4. 1. 오전 1:12:30>>903 죽을 뻔..했는데 아직은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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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전 1:12:50푸아루즈주의 레스를 보니 왜 대나무를 깎고 싶어질까요....(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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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40103E+58) 2016. 4. 1. 오전 1:15:46후우~ 이걸로는 가주의 품위가 살지 않습니다.
갑주를 바닥에 무심하게 떨구며 주위를 둘어보았디. 마침 내
얘기를 하는 것 같더니. 역시 내 주위에 있었구나. 잘됐다는 심산으로 그녀들에게 다가갔다.
"크흠, 가주가 대회에 참여하는 건 그대들고 알고 있었을 터."
"허나 내가 그대들을 찾아다녔군."
그리고 썩은 미소를 지으며 입가에 주름이 생겼다.
"실베스테르, 베르티카."
"설명을 들어볼까." -
910 푸아루즈-체셔 (93519E+52) 2016. 4. 1. 오전 1:17:35>>908 처방을 내려드리죠.
1. 오른손 연플을 하실 분들이 아니라면 연플을 마구마구 다른분들에게 꽂으세요!
2. 득도하세요.
...죄송합니다. 그냥 바람둥이 기질을 내보고 싶어서 그랬어요. -
911 세실리-벨타자르 (12623E+54) 2016. 4. 1. 오전 1:17:50매년 열리는 황실 주최의 검술경연대회가 시작하기 직전이려만 올드로즈가의 영지는 대회의 열기도 없이 평화롭기만 하다. 이유가 있다면 역시......
"화창하네......"
아무도 관심없어서 나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검술처럼 직접 몸끼리 붙는걸 선호하지 않는 가문이라 지금까지 나간사람이 다섯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 정도고 구경가는것도 흥미없어하는 올드로즈사람들. 그러니 대회이야기는 여기선 딴세상 이야기이다.
대회에 신경만 안쓴다면 일상 그대로의 하루. 세실리는 시종들 몇명과 함께 산책겸 저택 근처의 어느 정원을 거닐고 있었다. 장소가 좋은곳만 있으면 앉아서 차를 마시며 노닥거릴 생각.
하지만 그렇게 쉽게될것 같진 않아보인다.
"꽤 빠른 시일에 뵙게 된것 같습니다.....올드로즈가의 세실리 드 올드로즈가 황실 4째 황태자. 벨타자르 제미니 테일라스님께 인사 올림니다. 연회는 어떠셨는지요?"
양지바르며 평평한 들판, 세실리는 거기서 앉아있는 벨타자르를 본다 -
912 클로에 - 네버모어 (26934E+56) 2016. 4. 1. 오전 1:19:18"..정말 의원을 부르지 않아도 괜찮겠습니까..?"
말 중간에 나온 그의 신음 소리에, 내 웃고 있던 얼굴은 곧바로 걱정어린 얼굴로 바뀌어 그를 마주한다.
능력으로 경의 고통을 덜어 주고 싶지만, 그 역시 잠시 뿐인데다, 무통은 고통보다 독이 된다기에..
말을 내뱉지 않고서, 윗 입술로 아랫 입술을 꾹 누른다. 여차하면 호위인 레피아를 시켜 의원을 부르면 된다. 이것은 섣불리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에게 독이 될 것이기에.
그가 나의 손을 끌어당기자, 몸의 균형을 잃은 나는 그의 옆으로 가 주저 앉듯 앉는다. 어째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그의 색이 다른 눈이 조금은 위험하고 위태로워 보이기도 하다.
"그저 같이 있어 드리는 것 뿐이라면 안 될 것은 없습니다만, 무슨 일이신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네버모어. 그의 이름을 끝에 부르고서 그의 눈을 바라본다. -
913 체셔 - 푸아루즈 (23394E+60) 2016. 4. 1. 오전 1:19:36
오 ㅡ역시 옆의 여인은 풍기는 아우라가 남자못지않다싶더니.. 대단한 여자구나 ,남자였으면 꽤 큰일을 했겠어 !
..푸아루즈 옆의 여인의 큰소리에 살짝 귀를 막긴 했지만..뭐...저 여자 틀린말 하는 여자는 아니구나
" 네 ㅡ?! 가주님.. 그런 섭한 소리를 하십니까...저는 알수있습니다, 이렇게 매혹적인 가주님께선 힘까지도 매혹할수있다는걸요! 옆의 아름다운 숙녀분도 매혹하셨으니 못할것이 무엇이겠습니까..? "
그리고는 해맑게 웃으며 옆의 여자들에게도 그렇지 않아요? 하며 물어보기도 했다, 뭐 저 여자들의 대답이야 뻔하지.. 소리높여 그럼요 ㅡ 우리 가주님은 가능해요! 라던가..
" 마치..황가의 핏줄들이 자기들의 힘을 보여주기위해 오는것처럼 느껴진다는 몇몇 귀족들의 얘기가 있던것 뿐이니까요..으.. 저같은 어린소년이 나불거릴 얘기가 아니라 기분이 나쁘신건..아니시죠..? 제가 별 소리를.. "
그리고는 천천히 무릎꿇어 푸아루즈를 바라본다.
" 그저 제 마음은..가주님께서 다음 황가가 되실지도 모르시지 않습니까..? 그럴만한분이신것같아서.. "
절 호되게 혼내시진 않을꺼죠..? 라는 아련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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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전 1:21:41>>910 도를 닦아서 도사가 됩니다...(응?
>>913 체셔 무셔요..! -
915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1:23:10>>914
고귀한 우리황자님!!♡ -
916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전 1:25:03>>915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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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클로에 (26575E+57) 2016. 4. 1. 오전 1:25:05“그냥.. 같이 있고 싶다고 한다면 큰 불경이겠지요.“
지금의 나를 제압할 수 있는 여자 게다가 기사라면 순식간에 내 목숨을 앗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주위에 주변인이 있다면? 게다가 황가의 피를 이은 사람이라면, 절대 앗아가지 못한다. 내가 아는 그 멍청이는 황실에 충성을 바치는 충견. 그렇다면 최대한 이용해야한다. 어떻게든 회복해서 일어나야한다. 지금도 지켜보고 있을테지.
“실로 오랜만에 레이디를 만나 반가운 마음이 컷던 모양입니다. 이 하찮은 귀족을 용서하소서.“
아마도 호위무사는 다른곳에 있을테니..
“혹여 이 검은 장미가 싫으시다면 가셔도 좋습니다.“ -
918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1:28:35>>916
체셔: 황자님께 심심할땐 체셔를 아무때나 부르라하셨는데..왜안부르시징^.^(쳐마즘 -
919 푸아루즈-체셔 (68657E+60) 2016. 4. 1. 오전 1:32:42"그렇다기보단..."
어쩐지 소문-천하의 자유분방한 보라색 장미, 하렘왕, 냉혈한 등등-보다 유들유들한 모습을 보인 그는 체셔의 말에 웃음으로 화답하며 살며시 지팡이를 가리킵니다.
"뭐... 가주까지 오른 사람이니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한두명정도는 제쳐야 자네같이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체면이라도 차리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지. 그런데 이번 재전에 자네 가주께서는 어떻게 하신다고 하셧던가?"
여자들은 체셔가 생각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가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할 만큼 사고의 후유증에 시달리는것을 아는 여인들은 가만히 있는군요.
"이 자리는 사실상 힘겨루기 축제랍시고 자기 힘을 공공연하게 자랑하기 위해서 남을 찍어 눌러버리는 자리가 맞으니 그들도 나도 매년 참가하는거지."
일부러 익살을 떠는듯 소심하게 수선을 떠는 체셔의 말에 순간 저도모르게 서늘한 말을 해버리지만 곧 웃음으로 무마시킵니다.
"역시 나이트 광대답군. 야망을 부추기는것도 익살을 덮어서 해주는구만. 그렇지만 예끼, 이 광대야. 자네는 이미 모시는 주인이 있잖은가. 그런건 주인에게 말해줘야지."
...뭐 황족중에는 자신이 보기에도 즉위를 한다면 하지마자 즉시 나라가 파토나는게 아닐까 염려될만큼 피바람을 일으킬 사람정도는 알기에 그 사람만은 막으려고 정치판에 들어갈 그였지만 말이죠. -
920 아시스 에세르마트라 테일라스 (17185E+56) 2016. 4. 1. 오전 1:33:06>>918 황궁이기도 하고 심심할 때가 없어ㅅ....(님
과제하는데 기력이 다빠졌는지 오늘은 금방 졸리네요...
아시스주는 이만 자러 갑니다8ㅅ8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921 푸아루즈주 (68657E+60) 2016. 4. 1. 오전 1:34:39>>914 그런면또한 매력이지요! 왠지 레스쓰면서 재미있는 사람일세? 라는 느낌으로 써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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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푸아루즈주 (68657E+60) 2016. 4. 1. 오전 1:35:07안녕히 주무세요 아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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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벨타자르-세실리 (99837E+55) 2016. 4. 1. 오전 1:37:12눈을 감고있을 동안 살짝 잠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나른한 기분에 그대로 몸을 맡기며 서서히 정신이 흐릿해질 때 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낯익은 익숙한 목소리.분명 내가 기억하는 목소리다.왼쪽눈은 여전히 감은채로 오른쪽 눈만 살짝 떠 눈동자를 굴린다.얼마전 연회에서 보았던 올드로즈 여식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분명 이름이..세실리 드 올드로즈였나?근데 그녀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아, 여긴 올드로즈의 영지였지.나른한 기분이 아직까지 남아있었다.잠이 덜 깬 터라 제대로 상황파악이 되지는 않았지만 주위 풍경이 점차 익숙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내가 어디에 있는 건지 확실하게 파악되었다.깜빡 잠들었을 뿐인데 얼른 정신차리자.장미 가문의 여식 앞에서 괜한 꼴을 보였다.짧게 혀를 차며 아직 감고있던 반대쪽 눈을 천천히 뜨기 시작했다.점차 그녀의 얼굴이 완전히 새겨질 때 쯤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떻고 말고 할 것도 없어. 그딴 건 내게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
그때 저 여식과 헤어지고 난 뒤 곧바로 방에 올라가 잠을 청했었다.별 시덥잖은 질문을 던지는군.다음을 기약하자고 인사를 남기긴 했었지만 지금처럼 빠르게 재회할 줄은 생각치도 못했다.애초에 다시 만날 일도 없을 줄 알았다. -
924 클로에 - 네버모어 (26934E+56) 2016. 4. 1. 오전 1:38:17"하찮다니요. 스스로를 그렇게 낮추실 필요 없습니다."
그가 스스로를 칭하는 호칭-하찮은 귀족-에 고개를 두어 번 젓는다.
어째서 스스로를 그렇게 낮추십니까? 무슨 이유로든 당신을 하찮다 여기는 이는 없을 겁니다. 부디 스스로를 그리 생각하지 말아 주십시오.
짧게 짧게 입 밖으로 내뱉으면서, 머릿속에서는 잠시 다른 생각이 굴러간다. 연회-무도회는 바로 어제였다는 생각.
"어찌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경을 싫어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경께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저로서는 도통 모르겠군요. 덧붙여 말하며 농담인 듯 작게 웃는다. -
925 클로에주 (26934E+56) 2016. 4. 1. 오전 1:40:08아시스주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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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클로에 (26575E+57) 2016. 4. 1. 오전 1:46:02“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이제 조금씩 움직여지는 느낌이 든다. 천천히 몸을 움직여본다. 다리부터 시작해서 팔 까지 조금이지만 움직일 수 있다. 그렇다면 움직여야한다. 계단 위 모퉁이에 숨어 나를 지켜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역시나 빛이 반사되는 것이 보인다.
“황녀님. 마이 마제스티. 한 가지 더 청이 있습니다.“
서서히 일으켜세워지는 몸. 다시 한 번 가환가 진환으로 몸을 속여본다. 다행이도 얼추 속아넘어간 몸에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다.
“이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가 레이디와 동행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시겠습니까.“ -
927 세실리-벨타자르 (12623E+54) 2016. 4. 1. 오전 1:47:44"의미가 없으셨다라......그럼 혹시 외람된 이야기지만 원하시는게 무엇인지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세실리에게는 별로 놀랍지는 않은 이야기였다. 연회때도 그는 춤이 끝나자마자 마치 귀찮았던 짐 하나 떨궜다는듯한 표정이였으니까. 그의 소문과 성격으로 유추하면 당연했던 일
하지만 다르게 보면 세실리의 생각으론 벨타자르가 과연 왕위에 관심이 있느냐에 의문점이 생긴다. 황족들간 알력싸움은 유명하지만 정작 눈앞에 이 남자의 눈과 그안에 비춰지는 과거의 단편은 날카롭지만 목적이 없어보인다. 그저 하루하루 시간을 때우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차라도 한잔 드실련지요?" -
928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1:48:14
체셔는 푸아루즈가 신체가 불편한것은 전혀 몰랐었는지 놀란 토끼눈이 되어 바라보다가 머리를 땅에 숙여 사과하고는 고개를 들었다.
" 저를 부디 용서해주세요 ..가주님...전혀 가주님의 건강을 알고도 체셔가 이야기를 시작한게 아닙니다요..그저 황가를 이으셔도 될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
혹시 푸아루즈의 기분을 상하게 한것이였으면 어쩌나 싶어 걱정이 됬지만 그의 말을 들으니 그래도 그래보이진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싶었지만! 가주의 앞이라 참았다!
" 하... 제가 아름다운 가주님께 홀려서..이상한 소리를 했나봅니다... 저희 주인님께 말하시어 체셔가 벌을 받게 되도 달게 받겠습니다.. "
말을 마치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 체셔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 ...그..외람된 말씀이지만 이 와인을 저에게 선물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퍼플로즈의 와인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고..저희 주인께서도..좋아하셔서.. "
테이블위의 와인을 조심스럽게 가리켜 보인다.. -
929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1:53:37아시스주 잘자욧!
-
930 푸아루즈-체셔 (08817E+56) 2016. 4. 1. 오전 2:00:39푸아루즈에게 있어서 인생역린중 하나-건드리는 사람에게 안타깝게도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다.-에 입김을 대고 호호 뽀득뽀득 에 가까운 일을 할뻔한 체셔였으나 다행이도 누군가가 눈치를 준 것인지 사과를 하자 속으로 저 버릇없이 익살떠는 광대에게 평생 웃을 수 있도록 입을... 그 이상은 잔인한데다가 착한 체셔에게 불안하므로 서술할 수 없는 유혈낭자한 것을 생각하던 푸아루즈는 곧 누가 눈치를 준것인지 알았다. ...자신의 지팡이와 자신의 손을 꼭 잡은채 싸늘하게 체셔를 바라보는 연인을 보며 그는 화가 누그러들었다. 아. 나 대신에 내 일에 이렇게 진심으로 화를 내주다니. 이 사랑스럽고 강한 여자같으니라고.
"하하하. 너무 과한 칭찬을 하려다가 한 실수로 생각하지."
만약 거기서 몇마디를 더 잘못 꺼내었다면 말릴세도 없이 체셔에게 장갑을 던졌을지도 모르는 푸아루즈의 연인을 다독이며 그 순간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탄성을 내게 하는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었다. 다만...
"그 와인도 좋지만 가져간다면 차라리 이것도 가져가서 자네 가주와 같이 즐기게. 그래야 면이 살 것 같으니."
그는 손짓 하나로 제레미를 부르자 제레미는 체셔에게 테이블에 있는것보다 좀 더 좋은 것고과 테이블의 와인까지 두 병을 전해주었다.
"내가 자네덕분에 웃어서 재미있었다고, 언젠가는 안부라도 뵈러 가고 싶다고 전해드리게나. ...애석하게도 포도주가 좋은 땅에서 태어났긴 했지만 말이야, 난 술을 정말 못하거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즐기는게 좋은 쓰임세겟지." -
931 클로에 - 네버모어 (26934E+56) 2016. 4. 1. 오전 2:05:25"경이 몸을 움직일 수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나가고 싶은 것이지요? 그의 청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조금은 괜찮아진 건지, 아니면 스스로를 속이면서 몸을 움직이는 건지.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그를 보며, 나도 덩달아 같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훤칠한 그의 키 때문에, 그의 얼굴을 보려면 고개를 들어야 한다. 고개를 들어, 머리 하나는 더 위에 있는 그를 바라본다.
"이만 움직이지요."
고개를 돌려 계단 위 모퉁이를 한 번 바라보고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음에 다시 고개를 돌린다. 저 근처에서 빛이 반사되었던 것 같은데. 누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를 데리고 천천히, 별 목적 없이 걷는다. 분명 레피아가 있는 곳으로 가야하지만, 그를 그곳에 세워둔 채로 그저 길을 걷는다. 혹 뒤에서 따라오는 그가 지치지 않을까 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여쭤도 괜찮겠습니까?"
입꼬리를 올리고 미소 지으며, 천천히 말을 건넨다. 경이,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나는.
// 네버모어주 저 지금 너무 졸린데 혹시 킵해두고 내일 이어도 괜찮을까요? ;_;.. -
932 네버모어 폰 블랙로즈 - 클로에 (26575E+57) 2016. 4. 1. 오전 2:06:39네넹 수고하셧어요 클로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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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벨타자르-세실리 (99837E+55) 2016. 4. 1. 오전 2:06:42"당돌한 것.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속마음을 비춰줄만큼 자비로운 사람으로 보이나?"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웃음을 터트렸다.내 목적을 알고 싶은 건가? 애석하게도 형제들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내 목적을 그녀에게 알려줄 생각따윈 없다.내가 널 어떻게 믿고? 난 누군가 내 뒷통수를 칠만한 여지는 절대 남기지 않는다.지난번부터 도통 저 여자의 의도를 모르겠다.항상 예의바르고 나긋나긋 태도로 날 대하는 것 같은데 도대체 목적이 뭐지?그냥 천성이 상냥한 건가?아니 그건 아닌 것 같다.내 경계심을 풀어버린 뒤 뭘 하려고? 다시 의자에 앉은 뒤 여유롭게 다리를 꼬았다.얼굴엔 오만한 웃음을 가득 띄운 채로.
"그러지.마침 시간도 널널한 참이니."
차 한 잔 마신다고 뭔가 바뀌지는 않겠지.한편으로는 차에 뭔가 탄 것은 아닐까 의심이 되기도 했다.일단 그녀가 차에 입을 대기 전까지 내가 먼저 마시진 않을 거다.혹시나 허튼짓이라도 할까봐 시선은 그녀와 그녀의 시종들에게 정확히 고정되어 있었다.좋아, 당돌함에 대한 상으로 간단한 시험을 내주지.네가 나와 같은 부류의 인간이라는 것과,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미약하게나마 확인하고 싶어졌다.정 안된다면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현재를 어떻게 생각하나?"
애매하고 두리뭉실하게 묶어 질문을 던졌다.이 현재라는 말 안엔 꽤나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 -
934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2:07:56클로에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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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체셔 - 푸아루즈 (23394E+60) 2016. 4. 1. 오전 2:13:52
술을 못한다고?! 아니 이 맛있는술을 못하면 ..무슨 낙으로..아니지 퍼플로즈의 가주는 유흥이 널리고 널렸으니 술따위 필요없을지도 모르지!..그래 그렇겠지
" 아.. 감사합니다..가주님, 오늘 어린 소년이 철없이 떠든 이야기를 그저 한귀로 흘려주세요...광대가 무얼 알고 얘기했겠습니까.. "
그리곤 푸아루즈가 건네준 와인을 품에 받아들고 연신 인사하던 체셔는 마치 새끼 강아지가 깨갱거리는듯한 불쌍하고도 귀여운 태도로 일관했다.
" 다음번엔 그저 광대로써 가주님을 즐겁게 해드리러 오겠습니다..그리고 장미들과 고귀한 황족과 함께 즐거운 대련마치시길.. "
다시한번 허리숙여 인사하더니 푸아루즈의 방에서 홀연히 춤추듯 가벼운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 수고하셨슴닷!! -
936 푸아루즈주 (68657E+60) 2016. 4. 1. 오전 2:16:15수고하셧어요 채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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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푸아루즈주 (68657E+60) 2016. 4. 1. 오전 2:17:14그럼 저도 이만 자러가겟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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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체셔 (23394E+60) 2016. 4. 1. 오전 2:17:52잘자욧!!체셔주도 잠 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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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벨타자르-세실리 (99837E+55) 2016. 4. 1. 오전 2:17:57가신분들 모두 잘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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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세실리-벨타자르 (12623E+54) 2016. 4. 1. 오전 2:25:26"후훗.....글쎄요."
시종이 벨타자르에게 차를 건네려는걸 중간에 받아서 자신이 직접준다. 알고싶은 사람에게 직접 대우를 해주는게 맞으니깐. 거기다 최근의 과거에서 시종에게 험하게 대우했다는걸 봤으니 자신의 가문 시종을 보호하기위해
"차에 부족한게 있으신가요?"
잠깐 머뭇거리며 자신을 뚫어지게 보는 벨타자르를 보며 아무런 의심살만한게 없는듯이 차를 홀짝인다. 약간의 단맛이 느껴진다.
"저번과 비슷한 질문이시군요....."
잠시 고민하던 세실리는 주변에 있던 꽃 3송이를 꺾어 하나씩 보여주며 말한다
"간단한 질문은 여러답으로 나뉘지요. 평범한 답, 나쁜 답, 그리고 이상한 답. 어느것을 듣고 싶으신가요?" -
941 실베스테르 (92919E+54) 2016. 4. 1. 오전 7:41:21응아앙아아아ㅏ기절잠 미안하다아ㅏ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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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아마데우스 폰 실버로즈 - All (4916E+53) 2016. 4. 1. 오전 7:42:04ㄱㅊ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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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실베스테르 - 아마데우스, 베르티카 (92919E+54) 2016. 4. 1. 오전 8:05:57" 어..어.... "
가주님 왜 짜증이 나셨나 했더니 이것때문이셨구나.. 순간 당황해 눈짓으로 베르티카 언니님께 '무슨말좀 해주세요'라는 뜻을 내비친다. 어.. 이 일을 어떻게 수습하지..
온몸을 움찔거리며 이상하게 애써 웃어 해명을 해보려 한다.
" 저, 전 그.. 초대 나이트씨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그.. 엄.. "
...역시 내입이 찢어지는 한이 있어도 '저번 일때문에 너무 부끄러워서 못 다가가드렸었어요..'라고는 못말한다.
결국 이도저도 못한 실베는 고개를 세차게 절레절레 흔들며 목소리를 도로 꾹 넣어버린다. 그..그치만 평소같았으면 한걸음에 달려가 드렸을거야. 정말로!
" ㅈ..죄송해요.. 혹시.. 음.. "
슬금슬금, 언니님의 뒤로 숨어 고개만 빼꼼 내민체 식은땀이 흐르는 미소를 지어 여쭤본다.
" ..삐지셨.. 아니, 화나셨어요..? " -
944 즐거운 만우절 (92387E+57) 2016. 4. 1. 오전 8:21:38오늘은 플로에서도 몇 안되는 장난의 날 입니다!
벌써부터 장난 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 으아아아아아아아 "
" 크하ㅏㅎ하ㅏㅋㅋㅋㅋㅋㅋ "
머리를 트윈테일로 묶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루체트와 턱시도를 입고 그를 공주님 안기 한 뒤 모든 영지를 다 돌 기세로 달리는 노엘이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장난을 치실건가요?
※ 누구에게 어떤 장난을 쳐도 좋습니다.
※ 이 날은 매우 즐거운 날이기에 어떤 장난도 용납되거든요
※ 오늘은 신에게 장난을 쳐도 됩니다. 자, 기도해보세요.
※ 물론 천벌 받을 각오는 하셔도 좋습니다 (농담
※ 즐거운 만우절, 저녁을 기대하세요 :) -
945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8:45:30만우절.
블루로즈의 영지를 진짜 바닷속의 도시로 바꿔볼까요(안됨
칼리스로 할 수 있는 만우절 장난이... 어... (먼산 -
946 벨타자르 (18094E+48) 2016. 4. 1. 오전 8:57:34으아 세실리주 죄송해여ㅜㅜㅜ저 기절해버렸어요ㅋㅋㅋ쿠ㅜㅜ아침에 해야될게 있어서 좀 끝내고 이어올게여ㅜ
-
947 리시아주 (10783E+58) 2016. 4. 1. 오전 9:11:50리시아가 신에게 기도하는 9시 11분
"어린 남자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날개도 하얗게!!!!" -
948 푸아루즈-만우절 (36923E+47) 2016. 4. 1. 오전 9:54:13"까잇거 오늘 한 번만 새로운 종교를 만들..."
퍼억.
"에헤이. 신께 그런거 부탁하시면 안돼요."
"만우절이잖아. 자기야."
"떽!"
"근데 바니보이는 재작년에 해봣고, 작년에는 트윈테일을 당하질 않나... 4년전에는... 왜 기억에 없지?"
"그때 가주님 술에 곯아 있으셧잖아요. 저희 영지까지 유명하게 들렸구만."
"...내가 술에 취하고 무슨 날을 보냈길레... 아니. 그리고 왜 또 사람들은 그 4년 전에 대해서는 뭔 일이 있었는지 말 안해주는건데?"
"...모르시는 편이 나아요." -
949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9:55:45사실 4년전때 여왕님께 술기운이 남아있는 상태로 청혼신청 했다던가(미쳤다
좋아! 칼리스는 장난을 하는 역할이 아니라 당하는 역할을 하면 되겠다! -
950 온슈타인-만우절 (16929E+58) 2016. 4. 1. 오전 9:59:43철혈의 집사장은 만우절을 신경쓰는 인물이 아니였다.
다만... '으아아ㅏㅏ' '크하핰ㅋㅋㅋㅋㅋㅋ'
자신의 주인어르신들이 저렇게 돌아다니는건 상당히 곤란했었다.
온슈타인은 아가씨가 간식거리를 찾아 밖으로 나올려던 중. 아버지와 아버지(?)의 모습을 보려고 하자 온슈타인은 빠르게 다가가 아가씨의 눈을 가려준다.
"...괜찮습니다 아가씨. 문제 없을겁니다."
집사장의 으지가 가득찼다. -
951 푸아루즈-만우절 (36923E+47) 2016. 4. 1. 오전 10:00:18"좋아. 그럼 우리의 유흥사업이 잘 되길 빌면서... 주지 육림을 만들어보는걸로 통치지 뭐."
"네에에에?!?!!?!"
"제레미. 마차를 준비시켜. 좀 저가의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에 들러야 해. 그리고 평야중에 그... 햇빛 잘 드는 곳 있잖아? 최대한 남쪽으로. 급한대로 거기에다가 풀장을 만들어서 물40% 포도주 60% 채워 넣는거야. 그리고 근처 고기를 츄ㅣ급하는 모든곳에 연락을 넣어서..."
"미쳤어요! 미쳤어!"
"난 오늘 미칠거야!"
아아아아 이 일 잘하는 영주님이 미쳤나봐요. 무료 포도주 풀장에다가 고기까지 제공하겟대요!!!!!! -
952 아시스주 (17185E+56) 2016. 4. 1. 오전 10:00:33갱신이에요!
만우절...어...뭐하지....(동공지진 -
953 푸아루즈-만우절 (8985E+53) 2016. 4. 1. 오전 10:08:22"술의 신이시여... 물의 신이시여... 당신들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비나이다... 오늘날 이와같이 제가 포도주가 나오는 땅의 혜택을 받는만큼 그 은혜와 즐거움을 이날을 빌어 추수감사절같은 조금 지루한 감이 있는 날 외에도 이런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시옵고... 물을 술로 만드는 기적으로 저를 축복해주시옵소서... 안된다면 양조업자들이 싼 가격에 최대한 많이 술을 뱉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아아아... 방금 만우절이지만 만우절답지않게 병원에서 실제로 장기안의 무언가가 빼지는 과정을 듣고왓습니다. 아... 오늘 돈까스 먹으려했는데 다먹었네요. 젠장. -
954 아시스주 (17185E+56) 2016. 4. 1. 오전 10:11:10안녕하세요! 하필 밥먹기전에..8ㅅ8
-
955 칼리스-만우절 (47661E+51) 2016. 4. 1. 오전 10:15:54아침일찍 눈을 뜬 칼리스는 오늘도 어김없이 방 바깥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약간의 이질감을 느낀 칼리스였지만 금세 그런 건 별로 신경쓰지않고 발걸음을 옮겨 1층으로 향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무언가 쑤욱 하고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것과 동시에 칼리스는 그대로 1층까지 미끄러져버렸습니다. 넘어졌다면 그건 그것대로 의외였겠지만 상대가 누구냐, 칼리스입니다. 그는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계단마저 마치 스케이팅을 하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그리고 멋드러지게 내려갔습니다.
집안을 이꼴로 만든 장본인도 여기까지는 예상한 모양인지 함정들은 1층에 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든 양동이로 간단하게 시작했지만 가면 갈수록 강도가 심해져 결국 소재가 떨어졌는지 식당까지 도착했을 때에는 다시 그 미끄러운 함정을 설치했지만 칼리스는 아주 자연스럽게 미끄러져 의자에 앉아 마련된 아침식사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즐긴 칼리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유히 식당을 벗어나 언제나 그렇듯 개인 서재로 발 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도서실 문을 열었을때는 책장들로 가득찬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하녀들이 일자로 나란히 서 있었고 자신이 앉아서 주로 책을 읽는 곳에는 분홍색으로 마치 소녀틱하게 장식된 의자와 프릴이 달린 책상 그리고 아주 단 디저트가 놓여져있는 접시가 올려져있었습니다.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책상까지 도착했을 때 문득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만우절입니다 칼리스님!"
칼리스는 더 이상 듣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은 해맑게 웃으면서 장난을 친 건지는 몰라도 칼리스에게는 그런 게 없습니다. 애초에 식당까지 가는 길목에 칼 까지 나와버렸으니 말이죠.
하지만 너그러운(?) 칼리스는 하녀들을 모두 내보내고 몇 번의 우당탕 소리를 내고서는 서재를 빠져나왔습니다. 열려있는 서재의 문틈으로 엿보이는 것은 물난리로 난장판이 되버린 서재와 쓰러져있는 만우절을 주도한 사람이었습니다. 안구에 습기가 차네요.
//결론: 칼리스에게 장난치면 아주 X되는거야 -
956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18:11그보다 푸아루즈주 헉...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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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푸아루즈주 (76251E+54) 2016. 4. 1. 오전 10:18:42안녕하세요 아시스주.
여담이지만 신이 푸아루즈에게 장난을 친다면 아마 술을 입에 대자마자 포도음료수로 바뀌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
958 푸아루즈주 (76251E+54) 2016. 4. 1. 오전 10:19:48하하하하 장기 어느부위에서 주먹만한 거즈를 마취도 없이 수술이 잘 끝났다는 이유로 쑤욱 하고... 아아아아 그거 본인입으로 나한테 설명햐주지마요 그거 그 느낌 말해주지 말라구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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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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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21:26그보다 포도음료숰ㅋㅋㅋㅋㅋㅋㅋ 고통이군요 푸아루즈에게는ㅋㅋㅋㅋ
만약 신이 칼리스에게 장난친다면 자신의 몸뚱이를 여자로 바꾸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절레절레
아마 그것마저도 (-_-)한 표정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크기에.. -
961 푸아루즈주 (76251E+54) 2016. 4. 1. 오전 10:21:41칼리스...엄청나네요! 역시 전다 가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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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푸아루즈주 (76251E+54) 2016. 4. 1. 오전 10:23:03>>960 뭐 술에 약해서 한잔만으로 반쯤 헤롱대는 주량이기에 술이 가득한 풀장에서 자기만 안 취하는 개그도 유유히 웃어넘기겟지만 말이죠.
호오. 칼리스는 무적이군요! -
963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24:36>>962 뭔가 씽크빅한걸 한다면 당황할지도 몰라도. 다만 그 후에 날아올 보복성 공격은(...)
네! 무적입니다! (아님
칼리스: (-_-)b 무적이다. -
964 세실리주 (9574E+49) 2016. 4. 1. 오전 10:27:12갱신하면서 든 생각
만우절때만 이종족인것 처럼 행동하면 대부분 만우절개그로 알겠지? -
965 푸아루즈주 (76251E+54) 2016. 4. 1. 오전 10:29:03>>964 아마 그렇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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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세실리주 (9574E+49) 2016. 4. 1. 오전 10:32:25>>965
으음.....시도해볼만하네요 -
967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36:39세실리주 어서와요! 는 오오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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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네베르 폰 블루로즈 (99945E+56) 2016. 4. 1. 오전 10:37:01"일입니다."
만우절이지만 평소와 같이 일합니다. 물 쏟아부어지기와 같은 장난을 당하지만 무반응이 제일 재미없습니다. 칼 같은 게 날아와도 통과니...
"일이나 하시죠."
배당금 빼버립니다. 만우절 농담따위는 없습니다. 이런 글러먹은 가주라니. 만우절은 망했어. 라고 누군가 말하는 듯한 느낌. 나름대로 장난이랍시고 네베르는 쭉방한 미녀로 변했는데. 아니 그건 며칠마다 기분전환으로 하시는 거잖아요?
//글러먹게 재미없는 가주님 -
969 푸아루즈주 (76251E+54) 2016. 4. 1. 오전 10:38:08전가주님이랑 가주님이랑... 아아. 힘내요 블루로즈 사람들.
(아련) -
970 아시스주 (17185E+56) 2016. 4. 1. 오전 10:40:23>>958 토닥토닥...
다들 힘내요! -
971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전 10:42:22블루로즈 사람들은 지들끼리(가주랑 전가주 빼고) 잘 놀겁니다. 아니 가주랑 전가주만 재미없다니 이 가문은 재미없으면 가주자리에 오르는 건가! (카트린느: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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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46:21앜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전 가주랑 가주 두 사람이 재미없는 사람들이었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칼리스는 썰렁개그라도 날린다구요! 주변인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거나 한대 때리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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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47:17이러다가 블루로즈=재미없음 이라는 고정관념이 심어질지도?
칼리스: 초대 가주가 널 죽이려고 찾아온다는데?
히익!
칼리스: ( -_-) 농담이다. -
974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전 10:47:32네베르는... 즐거움? 그런거 관심없음. 얘를 즐겁게 하려면 뭘 해야하는거지. 카트린느가 남긴 보물이나 찾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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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49:20>>974 너, 내 동료가 되라! 라고 말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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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네베르 폰 블루로즈 (57443E+56) 2016. 4. 1. 오전 10:49:40블루로즈=유쾌한데 가주들이 이상함...
이라도 초대가주님이.... 죽이러 오실지도.
네베르: 아 네. 즉이러 오실거면 이유를 좀 빽빽하게 적어주시겠어요? 양피지 3791장 양면으로 글씨포인트는 3으로 여백은 가로세로 각각0.5씩 줄간격 0.1로 해서요. -
977 아시스주 (17185E+56) 2016. 4. 1. 오전 10:51:07평화가 가득하군요(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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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53:13>>976 칼리스: 그래, 인정하지 나는 저 정도로 악랄하지는 않아. 다만 일단 이 건에 대해서는 회의를 좀 해볼까. 아, 물론 전 장미가문과 로열 패밀리도 소집하지.
이 무슨... 죽이러 오기전에 초대가주님 스트레스사 하실듯.. -
979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0:54:08아시스주 어서오세요! 어쩌다보니 재미없는 두 사람을 전 가주, 현 가주로 맞이하게된 블루로즈라고 합니다.
근데 칼리스는 기억만 안 잃었다면 밝고 쾌할하다는 평이 있잖아? 이 모든건 기억탓입니다. 기억을 주깁시다. -
980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전 10:57:25아시스주 어서오세요! 네베르도 조금은 쾌활한 면이 있었습니다.... 있었어요(항변) 자기가 자기 종족을 캐박살내고 나와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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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아시스주 (17185E+56) 2016. 4. 1. 오전 11:02:32모두 안녕하세요!
기억... 그것은 블루로즈의 애환...(아련 -
982 베리벨 (84471E+53) 2016. 4. 1. 오전 11:08:15체육시간인데..굉장히더워요;ㅁ;.....................
바로여름이라니..,.,. ....,. -
983 벨타자르 - 세실리 (73842E+60) 2016. 4. 1. 오전 11:09:17차에 직접적으로 뭔가를 탄 것 같지는 않았다.지금 일부러 내 앞에서 아부를 하는 건가? 그녀는 시종이 건네려던 차를 중간에 받아 내게 건네었다.그녀가 건네준 차를 잠시 미심쩍게 쳐다보다가 테이블에 내려두었다.그녀가 먼저 입을 대기 전 까지 내가 먼저 차를 마실 일은 없을 것이다.이후 그녀가 차를 마시는 걸 확인하곤 잠시 반응을 살폈다.딱히 뭔가 수를 쓴 것 같지는 않다.차를 한 모금 홀짝이곤 잔을 내려두었다.향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온도도 딱 좋았다.약간의 단맛이 혀끝을 부드럽게 감싸주었다.
"그저그래."
퉁명스럽게 대꾸하며 한 모금 더 홀짝였다.찻잔을 거칠게 탁 놓아버리곤 오른팔을 들어 턱을 괸채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분명 넌 내게 원하는게 있을 거야 그렇지?사람이 말이야 아무리 신분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이유 없이 호의를 배푸는 경우는 극히 드물거든.아까 니가 물었듯 내 본심이 궁금하거나,아니면 내 환심을 사려는 거겠지.후자라면 안타깝지만.딱히 나의 환심을 사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다.난 어떤 이유에서든 누군가에게 배푸는 걸 즐기는 사람이 아니다.물론 완전한 나의 편에 한해선 약간의 대우를 해주겠지만 난 언제든지 나에게 헌신하는 이들을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무정한 사람이다.
"먼저 질문을 던진 건 그쪽이잖아?"
낮잠을 즐기던 나를 깨운 것도 그쪽이고.저번과 비슷한 질문이라,그럼 새로운 주제라도 꺼내주길 바라는 건가?아직 그건 무리다.난 네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거든.가면을 쓰고 대하진 않을 것이지만 검증되기 전까진 내 속을 훤히 보여주지도 않을 거다.내 질문에 고민하던 그녀는 3송이의 꽃을 꺾어와 하나씩 보여주었다.그녀의 행동에 가볍게 웃음을 흘리며 나 또한 살짝 몸을 틀어 근처에 피어있던 장미 3송이를 꺾어 그녀의 눈 앞에 가져갔다.장미 3송이를 테이블 위에 펼쳐두었다.
"흥,지금 내 앞에서 말장난을 하자는 건가? 내가 평범한 답을 원하지 않는 건 너도 잘 알고 있을 텐데?"
3송이의 장미 중 오른쪽에 놓인 장미를 집어들어 손에 꽉 쥐었다.꽃잎이 짓눌려 뭉개진 장미를 땅에 버렸다.
"이상한 답변은 들어볼 가치도 없지."
가운데 장미를 집어들어 똑같이 짓뭉개버렸다.뭉개진 장미를 땅에 버렸다.
"난 당신이 최악의 답변을 해주길 원해.자, 어서 말해봐."
하나 남은 장미를 집어들어 그녀에게 건네었다. -
984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전 11:09:34네베르: 소중한 사람이 없으면 능력을 못씁니까? 소중한 사람은 없는데요. 기록요? 합니다만 그걸 들춰볼 이유는 없습니다. 가족요? 없는데요. 가문원은 가문원이고요. 일하면 숙식제공에 사치품도 제공. 좋은 직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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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아시스주 (17185E+56) 2016. 4. 1. 오전 11:10:52베리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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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네베르 폰 블루로즈 (70532E+56) 2016. 4. 1. 오전 11:12:27다들 어서오세요! 네베르의 블루로즈에 대한 인식=좋은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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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즐거운 만우절 (03374E+59) 2016. 4. 1. 오전 11:12:57루체트의 웨딩드레스가 펄럭이고, 하이힐의 높은 또각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현재 블루로즈의 영역까지 노엘이 그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달렸다면, 지금은 루체트의 차례입니다. 노엘의 처절한 비명소리와 루체트의 높은 웃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 으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
" 아하하하하!! "
잠깐.
방금 지나간 루체트의 머리색이 보라색이 섞인 분홍색 아니었나요? 거기다 그가 달려간 자리에 짙은 검은 안개조각이 생겼다 사라집니다. ..잠시만요. 노엘조차 제 날개를 꺼냈습니다. 부엉이 깃털과 빛 조각도 흩날립니다. -
988 칼리스주 (47661E+51) 2016. 4. 1. 오전 11:15:33칼리스가 블루로즈에 대한 인식: (-_-)
...네????? (당황
그보다 오신분들 어서와요! -
989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전 11:17:18" 마신님. 퍼플로즈 가주가 저희한테 기도 했는데 들어줘요 말아요? 천신님은 보나마나 허락 안해줄것같아서. "
" 만우절이니까 놀아줘라. "
- 으아아아아아아
" 왠 비명소리? "
" 방금 내 앞으로 부엉이 지나갔어 "
" 아. 일단 기도 들어줍니다? "
" ㅇㅇ " -
990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18:31어소오세요 베리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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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아시스주 (17185E+56) 2016. 4. 1. 오전 11:18:36캡틴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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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20:03와아아! 캡틴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셧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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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21:09이제 푸아루즈는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보겟죠! 멋진 포도주 풀장과 주지육림을 보겟죠? 다들 퍼플로즈로 놀러오세요! 와인 수영장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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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전 11:26:03현재 상황
※ 리시아와 모든 플레이어볼의 기도 들어줬습니다
※ 루체트랑 노엘 본모습 꺼내두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달리고 있습니다.(!)
※ 엘리사가 기도를 통해 블랙로즈가 되었습니다.
※ 칼첸과 자엘리나, 그리고 로엔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왕이 프엔으로 변장했습니다.
※ 여왕님 미니스커트 입으셨답니다.
※ 페일로스, 레피아가 만우절을 핑계로 데이트중입니다.
※ 정령즈도 돌아다닙니다. -
995 네베르 폰 블루로즈 (57443E+56) 2016. 4. 1. 오전 11:30:31"밖이 소란스럽네."
그럼에도 일하는 중. 이런 재미없는 사ㄹ.. 아니 이종족이. 있다니. 개탄하며 네베르주가 이쪽 신에게 기도드리죠. 걱정마라 네베르! 너도 즐거울 거야!(네베르: 아뇨.
"네베르 쟤를 어...."
마법소녀로 만들어주세요!
네베르는 모르겠지만. 자동적으로 귀여운 표정과 깜찍한 프릴 마법소녀 복장을 입게 되겠지! 마법물품이 말 그대로 마의 지팡이라서 변신시 의지는 무시다! -
996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30:45"가주님...! 저기 평야에..."
"나도 지금 망원경으로 보고있네. ...할렐루야! 신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셧어!"
괜히 매년 포도주와 수확제날등에 공물을 보내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푸아루즈는 만세삼창을 외쳤다.
"자! 다들 수영복 챙겨!"
저 포도주 수영장에는 내가 들어가야겟어. 라고 마음먹었다. -
997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전 11:32:01기도 들어줬다. 네베르주.
마법소녀 네베르쨩, 지금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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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아ㅏㅏ아아아아악 "
노엘과 루체트가 여왕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 잡히면 모가지다 "
" 으아아ㅏㅏㅏㅏ " -
998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32:31와아 포도주 풀장에 가주님이 들어가면...
가주님 큰일나요. 나오세요 퍼플로즈. 당장 거기서 나오지 않으면 당신 떡실신되요. 가장 운이 나쁘면 하렘왕의 귀환이에요. -
999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33:30여담이지만 퍼플로즈 정령도 오늘 볼 수 있으려나... (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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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푸아루즈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33:581001은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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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즐거운 만우절 (58898E+55) 2016. 4. 1. 오전 11:34:08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