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1793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7. Gentleman? (1001)
캡틴 ◆nomq9kQyHQ
2016. 3. 29. 오전 12:35:13 - 2016. 4. 8. 오후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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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nomq9kQyHQ (20473E+54) 2016. 3. 29. 오전 12:35:1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이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775385&recen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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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ω`) (2312E+58) 2016. 3. 29. 오전 12:36:14착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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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2:38:24지호주도 착지했습니다! 캡틴 안녕하세요! 바로 답레 쓸 준비를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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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전 12: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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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ω`) (2312E+58) 2016. 3. 29. 오전 12:45:26오늘은 너무 연소했나봐. 새벽지기를 할 엄두가 안나네.
모두 체력 관리 잘하렴! 엄마는 이만 들어가 볼 생각이란다!
/웃음/ -
5 (´ω`) (2312E+58) 2016. 3. 29. 오전 12:51:49>>3
스파이가 젠틀맨? 이었구나 참. -
6 캡틴 ◆nomq9kQyHQ (13355E+52) 2016. 3. 29. 오전 12:55:58>>4
잘가요! -
7 지호-설현 (98067E+56) 2016. 3. 29. 오전 12:56:21"...좋아하니까. 좋아하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짓는건 당연하거라고 생각한다만."
동물을 볼때 미소를 많이 짓는다는 설현의 물음에 지호는 사료를 먹는 동물들에게서 시선을 때지 않은채로 무뚝뚝한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정말 그 말 그대로였다. 그는 동물을 그 무엇보다도 좋아했다. 이 사육부에 있는것도 동물들을 좋아하기 때문이었고 동물들을 돌보는것도 동물들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저지먼트와 사육부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육부를 택할 이였다.
그렇게 잠시동안 동물을 바라보던 그는 고개를 돌려서 설현을 바라보았고 그녀의 근처로 천천히 다가간 후에 자신의 말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물론, 그의 버릇으로 인한 약간의 공백이 있었기에, 말을 이어가는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네가 음악을 좋아하는것과 마찬가지야. 너도 음악을 들으면 미소를 짓는다거나 하지 않아? 마찬가지야."
이어 그는 처음에 앵무새를 불렀던것처럼 휘파람을 휙 불었다. 그러자 설현의 어깨에 올라탄 앵무새가 다시 날아올라 지호의 어깨위에 착지했다. 이어 지호는 그 앵무새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자신의 손으로 잠깐동안 쓰다듬기 시작했고, 저쪽으로 가라는듯이 손짓을 했다. 그러자 앵무새는 빠르게 날아올라서 다른 동물들처럼 모이를 먹기 시작했다. 배가 고프긴 했는지 빠르게 콕콕 쪼개면서 먹는 모습이 그야말로 지호의 눈에는 너무나도 귀엽게 보였다.
"...그 질문을 했다는건, 내가 감정이 없는 이로 보이기라도 한 모양이지? 미안하지만 나도 감정은 있어. 그걸 표현하지 않을 뿐이야." -
8 이름 없음 (46777E+56) 2016. 3. 29. 오전 1:04:47캡틴이 부재중이면 1001 먹은 사람이 새로 주제글을 개설하는게 어떨까?
가회주는 가러갑니다. -
9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08:28가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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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설현 - 지호 (82032E+54) 2016. 3. 29. 오전 1:15:13"그야 좋아하는거에 미소 짓는건 당연히 그렇죠. 사람이 감정 있으면 당연히."
"선배 말대로 음악을 들으면 저도 웃죠."
좋아하니까 당연히 그러지.
이거 까지야 괜찮은데 다음말은 별로 였다.
"그런데 제가 이 질문한게 왜 제가 선배를 감정이 없는 이로 보기라도 한듯이 말해요? 그건 약간 기분 나쁘네요."
"왜 멋대로 제가 선배를 나쁘게 생각한다고 생각해요?"
"전 그냥 정말 동물 좋아하시네요~ 그런 뜻으로 말했는데. 정말 멋대로 시네요. 흥."
그렇지 앵무새야? -
11 상혁주 (26683E+51) 2016. 3. 29. 오전 1:23:15썩 물럿거라 사악한 스파이 크랩아
부제가 참 등짝이 아픈거 같다. -
12 설현 - 지호 (82032E+54) 2016. 3. 29. 오전 1:26:57>>11
그놈은 여기 있을수도 있어!
그놈은 너일수도! 그놈은 나일수도! 심지어 그놈은
https://www.youtube.com/watch?v=3E--xFjR1dM
존 시나 일수도 있지!!!!!!!!!!!!!!! -
13 지호-설현 (98067E+56) 2016. 3. 29. 오전 1:28:28"...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사과하도록 하지. 미안하군. 변명은 하지 않아. 무슨 말을 한다고 한들, 무슨 이유를 댄다고 한들, 너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까."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그는 무덤덤한 목소리로 무뚝뚝하게 사과의 말을 건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할 말이 없는건지, 아니면 그다지 그쪽 부분은 말하고 싶지 않은건지는 오로지 지호만 알고 있을터이지만, 지호의 입은 조금도 그 이유를 말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평소와 다를바 없이 단단하게 닫혀있는 그 입은 마치 굳게 닫혀있는 거대한 문이나 마찬가지였다.
말을 하는 대신에 그는 바지 주머니 속에서 방금 전에, 잠겨있던 사육실의 문을 열었을때 사용했던 열쇠를 설현에게로 건내줬다.
"...사료를 꺼내기 위해서는 너도 열쇠가 필요할거야. 그러니까 받아줘. 사육실의 스페어 키야. 고양이에게 매일 매일 밥을 챙겨주는 너라면 이곳의 동물들이 싫어할 짓은 하지 않겠지. 그러니까 필요하면 굳이 날 찾아오지 말고, 이 열쇠로 문을 열고 사료를 사용하면 돼. 굳이 사료를 사지 않아도 이곳엔 고양이 사료도 많으니까 필요하면 써. 상관없으니까."
그렇게 말을 끝내고 동물들에게 다가가려던 그는 순간 앞으로 걸어가려던 발걸음을 멈춰섰고, 다시 고개를 돌려서 그녀에게 미처 못다한 말을 마저했다.
"...문을 열고 닫을땐 동물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조심하면 돼. 잡는건 꽤 힘드니까 말이야. 문으 꽉 닫기만 하면 별로 문제될거 없을거야." -
14 상혁주 (26683E+51) 2016. 3. 29. 오전 1:35:59>>12
Nein... -
15 설현 - 지호 (82032E+54) 2016. 3. 29. 오전 1:42:32악. 날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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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상혁주 (26683E+51) 2016. 3. 29. 오전 1:43:20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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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호-설현 (98067E+56) 2016. 3. 29. 오전 1:44:12괜찮아요. 천천히 쓰세요. 일단 날린거 멘탈 안 깨지게 주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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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설현 - 지호 (82032E+54) 2016. 3. 29. 오전 1:47:57"...네."
사과지만 뭔가 석연찮다.
그리고 뭔가 더 빼먹은 듯한 느낌도 있고.
아. 그래. 선배가 왜 내가 한 말에 저리 반응 했는지.
선배는 자기가 무뚝뚝하다고 지겨울정도로 많이 들어서 내가 한 말이 그렇게 들린게 아닐까.
딱히 말 하고 싶지도 않고 별로 반응도 보고 싶지 않아 그냥 선배가 하는 말에 알겠다는듯 끄덕이기만 하며 열심히 들었다.
그래도 선배에게 믿음은 받고 있나보네.
이렇게 스페어 키도 주는걸 보니.
"선배는 그래도 절 믿어 주네요."
"선배가 저를 믿는 만큼 저도 선배를 좋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다음엔 그런 소리 말아요."
그렇게 말하고는 나ㄱ
...
"선배 이 앵무새는 어떻게 내려 놔요?" -
19 지호-설현 (98067E+56) 2016. 3. 29. 오전 1:49:28>>18 앵무새는 이미 내려가서 거대해진 모이 먹으러 갔습니다만.. 그런 소리 말아요로 답레를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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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설현 - 지호 (82032E+54) 2016. 3. 29. 오전 1:53:11>>19
악 맞다 그랬지.
네. 그렇게 주세요 -
21 지호-설현 (98067E+56) 2016. 3. 29. 오전 2:02:53"...고양이에게 밥을 꾸준히 주는 이가 여기 동물을 해하지 않겠지."
적어도 그에게 있어서 설현은 길고양이에게도 밥을 챙겨주는 후배 여자아이였다. 그런 이가 이곳 동물들에게 해코치를 하진 않을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자신이 고양이를 해칠까봐 고양이를 감싸기까지 했으니 동물을 좋아한다는건 확실할테니 말이다.
사실 그것을 떠나서도 스페어키를 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같은 저지먼트 소속이라고는 하나 그녀와 항상 같이 있는건 아니였다. 오히려 따로 떨어져있을때가 많았다. 사료가 필요해질때마다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자신을 찾아다니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비효율적이었고 비합리적이었다. 차라리 자신이 스페어키를 하나 주고 주의를 주면 그녀가 충분히 조심한다는 가정하에 더 합리적으로 사료를 꺼낼 수 있었다. 너무나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그런 2가지 이유로 지호는 그녀에게 스페어키를 주는게 낫다는 판단을 했고 스페어키를 준것이었다.
"...하지 않도록 하지. 남이 싫어하는것을 굳이 할 마음은 없으니까."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도 무뚝뚝한 목소리로 답을 하고서 그는 방금전에 멈춰섰던 발걸음을 옮겨 동물들의 몸 상태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상처가 없는지, 혹시라도 특이사항은 없는지, 혹시라도 피부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마치 매처럼 매섭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는 천천히 동물들을 스캔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문뜩 발걸음과 스캔을 멈춰선 후에, 그는 고개를 돌려 설현을 다시 바라보았다.
"...가고 싶으면 가도 돼. 장소를 빌려주긴 했지만 사육부원도 아닌 너에게 딱히 뭔가를 시키거나 할 마음은 없으니까. 그리고 그 고양이는 잘 부탁한다." -
22 설현 - 지호 (82032E+54) 2016. 3. 29. 오전 2:09:59여기 있으면서 뭘 더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약간 그러기엔 기운이 축 빠졌다.
"예 갈게요. 언제나 단순하고 심플하게 말하셔서 대화가 매우 빠르네요."
"고양이는 잘 돌볼테니 걱정 마시구요."
사료도 지원 받으니... 이제 돈걱정은 Naver!
...휴
마음속으로 농담하는것도 기운 빠진다.
"갈게요. 키랑 사료 감사해요. 가끔은 저도 도울게요 일."
바이바이. 하고 손을 흔들며 나갔다. -
23 지호-설현 (98067E+56) 2016. 3. 29. 오전 2:22:46"...말을 길게 하는것보다는 그게 효율적이잖아."
긴 말을 나눠봐야 쓸대없는 미사어구만 붙을 뿐이기에 그것은 비효율적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기에 그는 자신의 생각을 늘리지도 줄이지도 않았다. 설현이 말한대로 딱 단순하고 심플하게 말하는것을 그는 선호했다.
인간미가 없다는 말을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는 지금의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해도 자신의 방식을 바꿀 마음이 그에게는 없었다. 물론 정말로 불편하다는 이에겐 미사어구를 붙혀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렇게 해줄 이가 그에게 없었다.
"...그럴 필요없어.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까."
가끔은 돕는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육부원이라면 모를까, 사육부원도 아닌 이가 사육부의 일을 할 이유는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물론 일을 도와준다면 고맙긴 하겠지만 그래도 굳이 도움을 받을 마음은 적어도 그에겐 없었다.
"...기왕 도와준다면 저지먼트 일로 부탁할게. 그건 상관없을테니까."
저지먼트라면 상관업다고 말을 한 지호는 설현이 손을 흔들면서 나가자, 자신도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그녀의 인사에 응해줬다. 그녀가 문을 닫고 나가자 다시 한번 문이 닫혔는지 제대로 확인을 했고, 확실하게 닫힌것을 확인한 후, 그는 다시 동물들에게로 천천히 걸어갔다.
"...나쁘진 않은 애일지도."
아무도 듣지 않을 작고 무뚝뚝한 혼잣말이 사육부에 조용히 울러퍼지고 있었다.
//이걸로 막레를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설현주! -
24 설현 - 지호 (82032E+54) 2016. 3. 29. 오전 2:25:03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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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캡틴 ◆nomq9kQyHQ (92842E+58) 2016. 3. 29. 오전 9:12:33조-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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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전 9:14:50그-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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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김진해-훈련 (96067E+53) 2016. 3. 29. 오전 9:27:02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훈련 방법이 잘못되었다거나 게으름을 치워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분명 진해의 능력은 미세하게나마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됐겠지 하는 그 순간에도 그녀는 아직 레벨 1이었습니다. 능력 개화 뒤에 생기기 시작한 욕심 때문일까요? 지금까지 쌓아놓은 체력도 한계를 넘으려는 훈련으로 조금씩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멈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단지 그녀는 자신의 능력이 조금이라도 향상되어가고 있는게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점차 훈련 방법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물건을 움켜쥐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곧 잡자마자 떼어버려도 능력을 사용하도록 연습하고 이제는 손바닥이 닿았을 때 무게가 변화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작부터 능숙하게 할 리는 없죠. 원하는 목표가 달성될때까지 무한한 반복으로 연습이 성공하느냐 아니면 지쳐 쓰러지느냐가 결정됩니다.
성공한다면 다음 목표를 설정하겠지만 만약 쓰러진다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뿐입니다.
//굿모닝! -
28 진해주 (96067E+53) 2016. 3. 29. 오전 9:27:47아 또 잊어버림;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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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성현주 (98284E+55) 2016. 3. 29. 오전 10:17:35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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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박지호-훈련 (98067E+56) 2016. 3. 29. 오전 11:49:44>>0
"...2초 정도 길어졌나."
자신의 방 안에서 지호는 타이머를 들고 자신의 능력이 유지되는 시간을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었다. 손이 닿지 않는 물건의 크기 조절 훈련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유지되는 시간을 길게 늘리는것도 그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자신의 능력이 다른 이들처럼 화려하고 눈부시고 멋진 공격용 능력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싸움이 일어날때 전투를 하기 위해서 사용하지 못할 것도 없긴 했지만 자신보다는 전투에 특화되어있는 다른 이들이 자신 대신에 전투를 하는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자신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보조, 서포트 용인만큼 그는 적어도 자신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 그리고 자신과 한 팀으로 움직일 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능력을 강하게 키우고 싶어했다. 손에 닿지 않은 물건의 크기를 줄여버리는 것, 자신의 능력의 유지시간을 크게 늘리는 것. 그 이외의 다른 모든 훈련들. 그것 모두가 저지먼트에서 한 사람의 몫은 해보이겠다는 강한 의지가 뒷받침 되어있었다.
두번 다시는 자신으로 인해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리라. 그렇게 강하게 결심하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이 유지되는 시간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1초 줄어버렸나. 조금 쉬는게 좋을지도."
시간이 1초 줄어드는것을 확인한 그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침대에 걸터앉아 주머니 속에 넣어둔 딸기사탕을 입에 넣고 그 당분을 가볍게 즐기기 시작했다. 이 사탕을 다 먹으면 다시 훈련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는 잠깐동안의 휴식을 딸기당분과 함께 즐기기 시작했다.
//이것도 통과되면 지호는 레벨 4가 되겠군요. 아무튼 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31 성현주 (98284E+55) 2016. 3. 29. 오후 1:43:31성현주가 갱신! 누구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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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ω`) (2312E+58) 2016. 3. 29. 오후 1:46:29\( *´•ω•`*)/ 와아. 지호 미리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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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ω`) (2312E+58) 2016. 3. 29. 오후 1:47:12( *´•ω•`*) 성현주도 어서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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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진해주 (378E+55) 2016. 3. 29. 오후 2:02:00( *´•ω•`*)a 와우 공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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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진해주 (378E+55) 2016. 3. 29. 오후 2:03:09그리고 지호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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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성현주 (98284E+55) 2016. 3. 29. 오후 2:09:32진해주, 지호주 축하해요! 진해주는 공강, 지호주는 레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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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ω`) (2312E+58) 2016. 3. 29. 오후 2:10:42공강 축하하고 어서오렴! \(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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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성현주 (98284E+55) 2016. 3. 29. 오후 2:19:47지금 ㅠㅠ 한참 토론 중...
영어 해석 이상하게 해놓고 자꾸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 때문에 ㅠㅠ -
39 시한주 (64608E+55) 2016. 3. 29. 오후 2:23:20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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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2:23:56지호주 재갱신할게요!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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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3:25: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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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설현 (82032E+54) 2016. 3. 29. 오후 3:39:59>>0
훈련!
가속을 계속 가하면서 공을 굴린다.
공이 계속해서 굴러간다...
그래도 공은 구른다. -
43 하 루 (7729E+58) 2016. 3. 29. 오후 4:45:53>>0
이번엔 또, 투명한게 아니라 굴절 연습을.
우리는 잘 쓸 능력도 아닌 쓸데없는 것도 꼭 해야하나 말하는 친구 하나에게 조용히 무언가를 보여준다.
" 이게 이유다. "
하루가 하연이가 되었다. => 즉슨, 여장같은 위장을 위하여 연습을. -
44 설현 (82032E+54) 2016. 3. 29. 오후 4:50:39>>43
??? -
45 하 루 (7729E+58) 2016. 3. 29. 오후 4:53:18>>44
머리를 풀어헤치고 굴절로 특정부위를 크게 해보이면 끝
하루 : 뒤져라
서술 하루 : 저질이야. -
46 설현 (82032E+54) 2016. 3. 29. 오후 4:59:26>>45
저질! 변태! -
47 하루주 ◆vn0ET5sKEI (7729E+58) 2016. 3. 29. 오후 5:06:51>>46
원래 사람이 이정도 신사력이 있어야.. -
48 시한주 (64608E+55) 2016. 3. 29. 오후 5:21:20(침착하게 112에 신고를...
하며 갱신. -
49 하루주 ◆vn0ET5sKEI (7729E+58) 2016. 3. 29. 오후 5:22:17이..이잉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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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서환주 (19487E+50) 2016. 3. 29. 오후 6:08:38(침착하게 구경할 준비를 한다.)
서환: 그거 정신의학적으로 무슨 병이라고 하더라... -
51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6:10:56>>50
뭘까...나도 궁금해. -
52 진해주 (94119E+55) 2016. 3. 29. 오후 6:11:10-□-■- (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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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서환-훈련 (19487E+50) 2016. 3. 29. 오후 6:14:48그는 자신이 아는 어느 친구와 능력과 체술을 같이 쓰서 싸우는 훈런중이였다. 참고로 말하자면 그 친구는 레벨2의 가속능력이 있었다.
퍽! 퍼억! 쾅!
"씨×! 실전처럼 하기로 해도 그렇지 진짜 이렇게 때리냐?"
"닥쳐 개노무시키야! 넌 지금 말하는 도중에도 나 때리는거 맞으면서 독 쏘잖아!"
"당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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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서환-훈련 (19487E+50) 2016. 3. 29. 오후 6:26:28>>0
그는 자신이 아는 어느 친구와 능력과 체술을 같이 쓰서 싸우는 훈런중이였다. 참고로 말하자면 그 친구는 레벨2의 가속능력이 있었다.
퍽! 퍼억! 쾅!
"씨×! 실전처럼 하기로 해도 그렇지 진짜 이렇게 때리냐?"
"닥쳐 개노무시키야! 넌 지금 말하는 도중에도 나 때리는거 맞으면서 독 쏘잖아!"
"당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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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붙이는걸 까먹었군요... -
55 (´ω`) (33623E+56) 2016. 3. 29. 오후 6:26:55\(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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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6:27:13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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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서환주 (19487E+50) 2016. 3. 29. 오후 6:27:35설현주도 안녕하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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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캡틴 ◆nomq9kQyHQ (73802E+57) 2016. 3. 29. 오후 6:30:53데이터가 가득가득했으면 좋겠다.. 졸려요 졸려 ;ㅁ;
집에 가는대로 돌아오겠습니다! -
59 시한주 (64608E+55) 2016. 3. 29. 오후 6:31:44부제를 볼 때 마다 '마더 파더'나 '레이디스 앤' 같은 게 저 앞에 붙은 채로 뇌내에서 자동재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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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진해주 (01198E+56) 2016. 3. 29. 오후 6:52:38>>59
222222 -
61 진해주 (94071E+58) 2016. 3. 29. 오후 7:26:47캡틴보다 먼저 집에 도착한 진해주올시다!
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
62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7:34:50>>61
*의지 -
63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7:53:01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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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진해주 (94071E+58) 2016. 3. 29. 오후 8:02:05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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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8:07:40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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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07:46진해주 안녕하세요! 제가 올땐 거의 언제나 있으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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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진해주 (94071E+58) 2016. 3. 29. 오후 8:09:05생활 패턴이 집에서 일어나서 갱신 학교가서 갱신 돌아와서 갱신
갱신만 꾸준히 하다보니 자주 있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
68 하 루 (65921E+56) 2016. 3. 29. 오후 8:09:17...하루가 하연이로 변했다가, 친구한테 희롱을 당했어..뭐..괜찮으려나. 우리 하루는 동성 이성 안가리니까. -> 안닥쳐?
" 딸기 먹고싶다. "
금단증상도 오는데 뭐든 씹었으면 좋겠다 싶어 껌을 사는 8시 9분 -
69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10:59하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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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하루주 ◆vn0ET5sKEI (65921E+56) 2016. 3. 29. 오후 8:11:33반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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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진해주 (94071E+58) 2016. 3. 29. 오후 8:12:20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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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서환주 (19487E+50) 2016. 3. 29. 오후 8:22:38서환주가 일상돌리실 분을 구하는 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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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ω`) (33623E+56) 2016. 3. 29. 오후 8:28:07세리가 소라빵 잔뜩 사먹는 8시 28분
8( *´•2•`*)8 -
74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29:25>>72 일상 오늘은 한번도 못 돌리긴 했는데 지금은 잠깐 하는게 있어서 8ㅁ8 미안해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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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진해주 (94071E+58) 2016. 3. 29. 오후 8:31:31과...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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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서환주 (19487E+50) 2016. 3. 29. 오후 8:40:30>>74 그렇군요.
모두 바쁘신 것 같은데 힘내세요! -
77 캡틴 ◆nomq9kQyHQ (21686E+56) 2016. 3. 29. 오후 8:56:59아참 이번주 금요일은 따로 예정되어있는 이벤트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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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58:02안녕하세요! 캡틴! 하루 수고가 많으시네요! 어제도 제대로 못 쉬는것 같던데 오늘은 좀 쉬었으면 좋겠네요. (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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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캡틴 ◆nomq9kQyHQ (21686E+56) 2016. 3. 29. 오후 9:00:37제가 갈려나가야 여러분이 즐겁.. (눈물)
그걸 위해서라면 이 한몸 얼마든지! -
80 시한주 (64608E+55) 2016. 3. 29. 오후 9:01: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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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02:21>>79 음. 이건 제 생각인데요. 참가자들은 캡틴이 갈리는것보다는 캡틴도 즐겁게 하는 그런 분위기를 더 바랄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저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일 열심히 하는건 좋지만 너무 무리하시면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시한주 안녕하세요! -
82 (´ω`) (33623E+56) 2016. 3. 29. 오후 9:04:05자소서 때문에 고통스러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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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04:46자소서라. 그거 정말 싫죠. 그래도 잘 쓰실거에요! 힘내요! 세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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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ω`) (33623E+56) 2016. 3. 29. 오후 9:04:50무리하면 혼낼 거란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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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시한주 (64608E+55) 2016. 3. 29. 오후 9:04:53>>82
(토닥토닥 -
86 시한주 (64608E+55) 2016. 3. 29. 오후 9:05:25캡틴이 마실 물에 수면제를 타서 강제 휴식을 취하게 할 수 밖에 없는 건가요....(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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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ω`) (33623E+56) 2016. 3. 29. 오후 9:06:33격려 고마워 지호주,
이번에 정한 진로가 지금껏 내가 해온 거랑은 전혀 다른 길이어서 조금 난감하긴해.
그래도 어쨌든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
88 캡틴 ◆nomq9kQyHQ (21686E+56) 2016. 3. 29. 오후 9:16:30사이트도 계속 작업중에 있습니다. 배경음악은 뭘로 까는게 좋을지가 가장 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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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캡틴 ◆nomq9kQyHQ (21686E+56) 2016. 3. 29. 오후 9:23:22아니면 코뿔소답게 Soviet March 이런걸 끼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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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서환주 (19487E+50) 2016. 3. 29. 오후 9:27:51음악에 대해서 무지한 편이라 추천곡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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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윤우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9:38:01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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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39:16윤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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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하 루 (65921E+56) 2016. 3. 29. 오후 9:43:13하루가 편의점에서 생딸기칩을 두 봉지 잔뜩 사들고 나오다 담배로 오인받는 9시 43분
" 담배 아니라고!! 간식이라고..! " -
94 캡틴 ◆nomq9kQyHQ (21686E+56) 2016. 3. 29. 오후 9:48:38뭔가 사이트 배경이 슈퍼 사이언스같은 막 그런 느낌이.. 으아아 아무래도 바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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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세리주 (2312E+58) 2016. 3. 29. 오후 10:01:31다들 어서오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시한주도 격려를 해주었구나.
역시 좋은 곳에 몸담은 것 같아서 엄마는 많이 기쁘단다! (´ω`)
/틀렸다/
캡틴도 사이트 작업으로 분주한가보네. 무리하진 않길? -
96 세리주 (2312E+58) 2016. 3. 29. 오후 10:02:41우리 주제글은 '인첨공의 과학력은 우주제일' 인거니?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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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시한주 (64608E+55) 2016. 3. 29. 오후 10:05:21디모를 좋아해선지 디모 곡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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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캡틴 ◆nomq9kQyHQ (21686E+56) 2016. 3. 29. 오후 10:10:59여러분은 안돌리시나요? 다같이 스레낭비하세요! 으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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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12:17>>98 아직은 좀 하는게 있어서 돌릴 상황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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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윤우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10:13:43한밤중에떠돌ㅇ개한테걸려서추격전중입니다살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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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윤우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10:14:13아떨려지금유리뮨안으로들어왔는데밖에서기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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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14:30>>100 네? 떠돌이 개요?! 헐...!! 그거 되게 위험한 상황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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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시한주 (64608E+55) 2016. 3. 29. 오후 10:15:44>>100-100
헐 떠돌이개.
물리면 안될텐데 광견은 위험한데! 유리문 안이라 못 들어오긴 할텐데 언제 간대요 그 개(삐이)는! -
104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10:28: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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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29:55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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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10:46:08떠돌이개...?
괜찮으려나요... -
107 윤우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10:56:37와 힘들어. 차 한대 지나가면서 개가 물러나는 틈을 타 집으로 달렸습니다.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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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11:00:17다행이네요!
대체 그 개는 왜 그런거야...
그냥 만나자 마자 달려온거임? -
109 캡틴 ◆nomq9kQyHQ (21686E+56) 2016. 3. 29. 오후 11:03:17아참 저희 홈페이지는 pc최적화입니다 제가 모자라서 모바일로는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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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11:04:46>>109
나온다는것만으로 엄청난 수고가 느껴진다...
모바일까지 그렇게 신경쓸필요 없어요! -
111 윤우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11:04:53>>108 정확히는 눈 맞 치고에요. 집 가는길이 조금 한적한데, 거기서 서성이던거랑 눈을 마주쳤어요. 바로 짖으면서 달려오더라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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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11:07:23>>111
컹! 컹! 밥내놔!
같은건가...
들고양이는 놔둬도 들개는 놔두지 않는 이유가 있네요... -
113 가회-훈련 (30181E+56) 2016. 3. 29. 오후 11:12:41"젠틀맨?"
갑자기 그런말을 하고 싶어졌던 가회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 능력을 수련한다.
주위의 사람들은 그런 그를 보고는 깜짝 놀라는 일이 다반사이다. -
114 설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11:16:29>>113
진짜 스파이 떳다! -
115 김 현 - 수련 15일 (21158E+55) 2016. 3. 29. 오후 11:20:01"........탕탕--! 탕탕탕--!"
사격부 아이들에게 총을 맞아요.
철은 때릴 수록 강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도 철입니다.
"........."
오랜만에 도장에 가서 100kg가 넘는 중량급의 장정들과 파워 관련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아요.
>>0 -
116 시한 - 수련 (64608E+55) 2016. 3. 29. 오후 11:26:24>>0
시간은 금에 비유된다. 그 만큼 귀하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사치가 아닐까 싶지만. 적어도 금은 돌아올 가능성이라도 있지. 시간은 아무리 해도 돌아오지 않으니까.
그런 시점에서, 내 능력은 경제적이라면 경제적이다. 시간을 좀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니까. 치트라면 치트. ...물론 그 한계점도 명확하고, 효율도 바닥을 치는지라, 생가각하는 것 만큼 굉장하고 강한 능력은 아니다만. 그래도, 시한을 다룬다-는 시점에서 굉장하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럼, 정말로 굉장해지기 위해. 시계침이 좀 더 느긋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수련을 하자. 조깅을 하면서, 순간순간 시간을 멈추는 방식의 수련법이 나름 괜찮다고 느껴지는 오늘날이다. -
117 캡틴 ◆nomq9kQyHQ (21686E+56) 2016. 3. 29. 오후 11:48:15이르면 내일중으로 시트스레 리메이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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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가회주 (30181E+56) 2016. 3. 29. 오후 11:57:36>>113
>>0 추가.
젠틀맨이라니까 스파이가 생각났고 스파이 하니까 투명 시계가 생각났다...
모두들 반가워! -
119 지호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59:12지호주가 일 마치고서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 분들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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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2:06:36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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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전 12:06:58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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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2:08:40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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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전 12:12:47>>122 전 어제 돌리기도 했으니까 보류할게요. 다른 분이 계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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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2:17:18그렇죠. 기다리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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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2:20:16나는, 증오한다, 과제를,
이거 밤샘각 나올 것 같은데요? -
126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전 12:21:15진해주. 아까부터 과제하고 있지 않으셨나요? 밤샘각이라니. 대체 얼마나 많은 과제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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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2:22:46한 과제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거죠. 분량은 별로 많지 않은데 쓸 내용이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아서요.. 누구는 글자 수를 줄이지 못해서 안달인데 이쪽은
하아.. -
128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2:32:11후후후 그렇지만 잠시 여유가 생겼습니다. 남은건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끝내도 시간이 충분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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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전 12:33:09그러면 설현주와 진해주가 돌리는건가요? 구경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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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2:46:23진해주 있어요?
전 일상 가능! -
131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2:50:45옙 가능합니다!
-
132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2:55:53선레는 누가 쓸까...
.dice 1 2. = 2
1이면 제가 쓰지요 -
133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2:57:03넵 짧게밖에 못 쓸거 같은데.. 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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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김진해-운동장 (8577E+60) 2016. 3. 30. 오전 1:04:41본래는 일정에 따라 잠자리에 들어야 정상인 시간입니다.
요 근래에 훈련 도중에 이유 모를 정체감을 느낀 일이 있어 아직까지 마음에 두고 있는 탓이 큽니다.
보통 이럴 때에는 운동이나 공부 같이 한 곳에 몰두하다가 지쳐 자는 방법을 선호하지만 한 밤중에 다른 학생들이 자고 있는데 굳이 불을 키거나 격한 움직임으로 이들을 깨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바깥에 잠시 나갔다 들어오기로 결정하고 사감님께 건물 근처에 잠시 바람좀 쐬고 오겠다는 양해를 구한 뒤 문 앞에서 가만히 바깥을 바라봅니다.
찬 바람이 가끔씩 불어오고 있지만 지금은 상 하의 전부 트레이닝복 차림이나 그나마 참을만합니다.
과연 어두운 밤이라 그런지 학교 건물 대부분의 불은 꺼져 있습니다. 순찰할 시간도 한참 지나 손전등의 빛조차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완전히 어두운 상태입니다.
시계를 꺼내다 봅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돌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
135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08:11...어떻게 만나야 자연스럽다고 칭찬 받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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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10:37어... 순찰도 뭐도 아니라면...기숙사에서 동시에 나왔다는 정도? 음 너무 까다롭게 선레를 던졌군요.. 아니면 복도를 걸어가는 도중에 마주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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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14:55예! 복도에서 만나는 정도가 자연스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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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16:30샤워좀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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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25:00다녀오세..! 아 이미 샤워중이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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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29:57갔다 왔습니다!
초고속 샤워머신으로 샤워 했습니다. -
141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41:54어.. 어쩌다보니 과제가 끝닜습니다. 뭐야 이거 제대로 밤새기 전에 끝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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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전 1:42:23과제 끝낸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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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42:53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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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1:49:58지호주 설현주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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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2:14:43그런데 이만 시간이...
일상은 다음에 하죠! -
146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전 2:19:59두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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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ω`) (39223E+61) 2016. 3. 30. 오전 2:50:50모두들 따뜻한 갑판에서 편하게 잠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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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7:30:18아이고 자버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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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캡틴 ◆nomq9kQyHQ (65841E+64) 2016. 3. 30. 오전 8:53:57좋은 아침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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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전 9:11:01좋은 아침입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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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성현주-훈련 (96851E+57) 2016. 3. 30. 오전 10:56:06>>0
아침부터 이삿짐 센터 알바를 위해 집을 나선다. 그의 능력은 이런 물건을 운반하는 쪽으로 특화 된듯 하여, 훈련도 할 겸, 용돈도 벌 겸 시작한 알바이다. 알바 장소에 도착하면, 그가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무게를 가진 상자들이 한 쪽에 쌓여 있고, 무거운 물건들을 직접 나르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을 따라 잠시 도착점을 확인한 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상자 하나하나에 손을 올리고, 자신이 방금 보고 온 집의 방 중 다른 이들이 비워준 방을 향해 전송을 시작한다.
//좋은 아침이에요, 캡틴! -
152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12:28:45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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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이세아 (6436E+58) 2016. 3. 30. 오후 12:31:33>>0
머리카락 하나를 얼리고, 부러트리고, 박살낸다.
부실을 청소하다 나온 먼지들도 사라지게 만든다.
일상생활에서 능력을 사용하는것도 수련에 도움이 되는듯 하다. -
154 성훈주 (75819E+62) 2016. 3. 30. 오후 12:32:16성훈주 갱신. 다들 좋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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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12:36:38세아주와 성훈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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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이세아 (6436E+58) 2016. 3. 30. 오후 12:45:1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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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이름 없음 (00453E+54) 2016. 3. 30. 오후 1:18:06갱싱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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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1:24:09이름없으신 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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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이름 없음 (00453E+54) 2016. 3. 30. 오후 1:25:35오랜만에 온 화란주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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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1:28:13그러셨군요! 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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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이세아 (6436E+58) 2016. 3. 30. 오후 1:33:59화란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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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성현주 (96851E+57) 2016. 3. 30. 오후 1:38:57세아주, 지호주, 성훈주, 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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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2:57:15성현주 안녕
설현주 안녕 -
164 (´ω`) (76391E+58) 2016. 3. 30. 오후 5:08:15다들 안녕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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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5:30:00다들 안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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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76391E+58) 2016. 3. 30. 오후 5:42:51>>0
기분탓이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지금까지의 노력으로 올라온 레벨이지만 무언가 점점 더 능력이 오르는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전보다 더 많은 능력들을 수집 할 수 있게 된것은 당연,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능력을 틔워줄 수 있었답니다.
물론 레벨 4에 접어들어선 직접적인 성과야 미비했지만 키네시스 계열에 속하는 거의 대부분의 능력을 습득, 특정 레벨로 변환시켜줄 수 있게 되었다는건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하지만... 더 힘내봐야죠.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
그렇죠. 제 능력이 곧 다른 사람들의 능력이 될테니까요?
지금도 충분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분명 안일한 생각이니 말이에요.
"자! 그럼 오늘도 열심히 해볼까요? 화이팅~!"
-"그러니까...
그게 어째서 나랑 연관되는 건데!" -
167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7:01:15지호주가 갱신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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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PSYCHO (19143E+49) 2016. 3. 30. 오후 7:01:56다들 안녕하세요! 우후후후후, 놀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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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후 7:08:03지호주, >>168 안녕하세요! 우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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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PSYCHO (19143E+49) 2016. 3. 30. 오후 7:08:09안녕하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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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후 7:51:24음 1시간 뒤에 돌아오면 돌릴 사람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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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8:03:33지금 돌릴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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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8:18:26지호주 재갱신하도록 할게요! 조금 있으면 일상 구경 가능한건가요?(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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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8:23:52>>173
아마 20:50 정도에? -
175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8:24:51>>174 그럼 전 조용히 기다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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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하 루 (56745E+58) 2016. 3. 30. 오후 8:25:47히익 피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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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8:28:34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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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8:29:51피레주가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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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8:31:29>>170 저기 저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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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8:37:50아 사이코 레주.
피. 새로 누가 왔는줄 알았네. -
181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8:39:32>>180 피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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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연우-훈련 (59519E+57) 2016. 3. 30. 오후 8:42:42>>0
"요즘 사람을 통 못만나고있어...만나고싶은데..."
놀이터엔 벌써부터 군데군데 모양이 살짝 이상한 크레이터가 늘어나고있었다.
"그럼,"
약한 염력구를 생성, 최대한 집중을 하며 염력구의 파워에 격차를 둔다!!
아직까지는 1cm도 차이가 안나고 그냥 약간 위화감있는 원이 만들어지는 수준이지만 성장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
183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8:44:03연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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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서환-훈련 (42463E+59) 2016. 3. 30. 오후 8:45:27>>0
"그으으러니까! 니새끼는 아무리 실전처럼이라고 해도 그렇지 강약조절을 ×같이 못한다고 이 ×새기야!!!!"
"아 ××! 넌 뭔 훈련 아가리 터는걸로 하냐?!?!"
퍼억!
"어억! 아... 쓰읍.. 씨×..."
"아... 미안."
...어제와 같은 수련의 연속같다. -
185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8:46:58서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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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하 루 (56745E+58) 2016. 3. 30. 오후 8:54:16>>0
능력, 신체능력을 올리도록 연습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지금처럼 우리가 순찰을 돌다가 정의의 배트를 휘두른다던지..아니면..
" 가로등 사랑해요!! "
를 외치며 투명해져서 두들겨 팬다던지.
빛이 없으면 나는 무력해지지만. 배트가 있다면 무적이다! -
187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후 9:01:01[진해주]님이 '귀환서'를 사용했습니다. 잠시 후 지정된 위치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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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지호주 (65989E+58) 2016. 3. 30. 오후 9:02:32진해주 안녕하세요! 귀환서 얼마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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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서환주 (42463E+59) 2016. 3. 30. 오후 9:04:33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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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후 9:04:35이벤트 지급템입니다! 이제 걸어다녀야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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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후 9:06:11안녕하세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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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 루 (56745E+58) 2016. 3. 30. 오후 10:24:04.dice 1 4. = 4
다갓님 독백 추천좀요.
1. 개그 일상을 쓰거라
2. 진지한 일상을 써보거라
3. 과거 얘기를 꺼내보아라
4. 가만히 입닥치고 위키나 관리해 -
193 하 루 (56745E+58) 2016. 3. 30. 오후 10:24:30...... (위키를 보자하니 막막함 (노트북 안켜짐
다갓 이 개ㅅ... (얼감 -
194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10:29:09... ㅋㅋㅋㅋㅋㅋㅋ 다갓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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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김진해-훈련 (8577E+60) 2016. 3. 30. 오후 10:35:59>>0
오늘은 그동안 능력위주의 훈련을 하느라 크게 떨어진 체력을 쌓기로 합니다. 늘 그렇듯이 트레이닝 복장으로 나와 운동장 상태를 살핍니다. 해가 진 후의 운동장에 부는 바람은 낮 때와 다르게 차갑습니다. 그래도, 뛰면 다시 더워질 걸로 예상하고,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시작합니다. 팔, 무릎, 목, 어깨, 발목... 한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서 갑자기 무리해서 달리면 안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출발점에 선 뒤, 초시계의 단추를 누르자 마자... 달립니다!
이번에는 15바퀴 정도를 달려서 땀이란 땀은 모두 빼낼 작정인가봅니다. 점차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완주를 끝난 뒤 숨을 고르며 시계를 확인합니다. 오랫동안 달리지 않아서인지 기록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를 가지고 성찰하기에는 몸이 너무 뜨겁습니다. 마무리로 스트레칭을 끝낸 뒤 진해는 천천히 걸어 기숙사 쪽으로 향했습니다. -
196 가회-훈련 (86863E+59) 2016. 3. 30. 오후 10:55:25가회는 여느때 처럼 반복적으로 능력의 사용과 비활성을 반복하는 훈련을 했다.
여전히 그를 뒤늦게 알아차린 사람들의 깜짝 놀란 시선은 가회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
197 서환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0:58:03서환주가 돌릴분을 찾습니다.
일상하고싶어요... ㅠㅅㅠ -
198 진해주 (8577E+60) 2016. 3. 30. 오후 11:01:47어제 못 잔 잠을 보충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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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설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11:02:05>>197
나! -
200 김 현 - 수련 16일 (45304E+58) 2016. 3. 30. 오후 11:22:42총을 맞는 훈련은 식상하니...
스파링 위주의 훈련으로 가요.
계속 지속적으로 바디샷을 맞아요.
바디샷은 맞을수록 고통과 충격이 누적 되는데요..
저는 얼마까지 누적이 가능한지 계속 맞아봐요.
>>0
/갱사 -
201 현주 (45304E+58) 2016. 3. 30. 오후 11:23:22망할 오타..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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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서환주 (32025E+63) 2016. 3. 30. 오후 11:52:17>>199 으아아아아 설현주 미안해요 이제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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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전 12:08:05>>202
나두 이제 봤어 ㅇ_ㅇ -
204 서환주 (24524E+62) 2016. 3. 31. 오전 12:10:53>>203 혹시 지금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짧게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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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가회 (06889E+58) 2016. 3. 31. 오전 12:48:22가회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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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서환주 (24524E+62) 2016. 3. 31. 오전 12:55:26안녕하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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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전 12:56:54너무... 늦게 본거 같다.
이제 가야 되네요... -
208 서환주 (24524E+62) 2016. 3. 31. 오전 12:58:34엇...저야말로 말꺼냈다가 조용했르니까요...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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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캡틴 ◆nomq9kQyHQ (25522E+58) 2016. 3. 31. 오전 12:59:16와아아아 오늘 정말 바빴다!!
몸이 너무나도 피곤한 관계로 오늘은 오자마자 리타합니다.. :3 -
210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전 10:50:18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오늘은 제가 셔터를 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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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성현주 (44083E+56) 2016. 3. 31. 오후 1:10:45성현주가 갱신! 다들 점심 맛있게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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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진해주 (63931E+58) 2016. 3. 31. 오후 2:06:24크아아 식곤증! 버텨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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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4:27:34지호주가 오후 갱신합니다. 춘곤증은 무서운 병이에요. 따뜻한 봄은 좋지만 정말 너무나도 무섭고 무서워서 벌벌 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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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서환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32:51>>213 공감합니다.
커피랑 도넛을 먹으니 충곤증이 더 심해지는군여 -
215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4:33:33서환주 안녕하세요! 커피랑 도넛이라니.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저는 방금전에 사이다만 한 모금 마셨거든요.
-
216 서환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35:08>>215 식사를 겸해야겟다 싶어서 먹다보니 정신차려보니까 5개나 해치워 버렸어요...
달달한 도넛과 아메리카노의 조합! 강력추천합니다! -
217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4:40:11>>216 다음에 도넛을 먹게 되면 서환주가 추천해준 조합으로 꼭 먹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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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지희주 (07932E+59) 2016. 3. 31. 오후 4:41:33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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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서환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4:44:04>>217 아버지가 알려주신, 2대가 보증하는 조합(?)입니다!
>>218 어서오세요 지희주! -
220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4:44:42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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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26936E+57) 2016. 3. 31. 오후 4:58:15>>0
훈련, 훈련, 그리고 또 훈련...
겉으로 발현 되는 능력이 아니기에 제가 하는 훈련은 이미지 트레이닝에 더 가까웠답니다.
하지만 직접 누군가에게 능력을 해석, 전달해줄때는 특수파장이 느껴졌지요.
따뜻하거나, 선선하거나, 가끔씩은 짜릿하거나... 씁쓸할때도 간혹 있었답니다.
그 어떤 것도 직접적으로 행사할 수는 없지만, 그 정보를 수집하는 것만 해도 충분한 도움이 될테니까요...
-"우와! 그럼 나중에 내 훈련도 도와줄 수 있어?"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도와드릴테니 걱정 마시어요~"
그래요... 이렇게라도 하는게 제 일이니까요? -
222 (´ω`) (26936E+57) 2016. 3. 31. 오후 4:59:04커피? 도넛!
던전 도너츠! -
223 서환-훈련 (69561E+58) 2016. 3. 31. 오후 5:01:00>>0
[어제 나온 독의 양, 질, 추출 시간. 모두 평균.
오늘 나온 독의 양, 질, 추출 시간. 어제와 같음. 평균.]
훈련일지에 어제와 오늘의 내용을 꼬박꼬박 적은 서환은 곧 이 독을 어디에 써먹을지 고민하며 오늘치 훈련을 끝마추었다. -
224 박지호-훈련 (85853E+57) 2016. 3. 31. 오후 5:05:08>>0
손에 닿지 않는 것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서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자신의 방 안에서 자신의 침대 위, 곰인형을 이용해서 능력 훈련을 하고 있었다.
훈련을 하면 할수록 조금씩 손에 닿지 않은 물건의 크기 컨트롤이 익숙해져갔기에 그는 제대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평소 그다지 움직이지 않는 그의 입꼬리가 조금씩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만족스러움. 그는 그 감정을 제대로 느끼고 있었다.
이대로 게속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손에 닿지 않은 물건의 크기 컨트롤도 자유롭게 될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물론 아직, 팔에 닿을 정도의 거리내에서만 가능했지만 이후 점차적으로 그 범위는 넓어갈테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의 눈에 띈 모든 물건의 크기 조절이 굳이 자신이 손에 잡지 않아도 가능해질거라고 그는 믿었다. 물론 그 경지는 레벨 5에서나 가능할테니 아직 갈 길은 너무나도 멀고 험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에게는 그다지 상관 없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는 꿋꿋이 조용히, 그리고 마치 없는것처럼 자신의 능력을 기본에 의거하여 천천히 쌓아갈 뿐이었다.
"...굳이 급할 건 없으니까."
아무도 듣지 않을 작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했다. -
225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5:09:39조금 늦긴 했지만 세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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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ω`) (26936E+57) 2016. 3. 31. 오후 5:15:01다들 안녕! 모두 즐거운 하루 보냈니?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렴! -
227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5:17:32그냥 그럭저럭 시간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세리주는 좋은 시간 보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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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ω`) (26936E+57) 2016. 3. 31. 오후 5:23:43요즘은 바쁘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보내는것 같아.
오래간만에 공부를 하려니까 머리가 좀 아프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닌걸! -
229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5:27:00잘 지내시면 그걸로 좋은거 아니겠어요? 바쁘긴 해도 보람차게 하루 보내시는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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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서환주 (69561E+58) 2016. 3. 31. 오후 5:34:11사실 오전은 긴장과 걱정의 연속이다가 그게 파악 하고 좋게 풀려서 갑자기 피로가 몰려오는 중입니다.
뭐 좋게 풀렸으니 어쨋든 괜찮습니다. -
231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5:38:06>>230 그러셨군요. 무슨 일인진 잘 모르겠지만 좋게 끝났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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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캡틴 ◆nomq9kQyHQ (83274E+57) 2016. 3. 31. 오후 6:02:16예고한대로 이번주 금요일에는 따로 예정되어있는 이벤트가 없습니다만, 새로운 저지먼트 지부와 학교에 대한 설정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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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6:06:02>>232 캡틴 안녕하세요! 새로운 저지먼트 지부라고 하면 다른 팀이 등장한다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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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진해주 (96264E+54) 2016. 3. 31. 오후 6:10:27안녈하세요 캡틴! 시트 개편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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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진해주 (96264E+54) 2016. 3. 31. 오후 6:10:45아 오타; 안녕하세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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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캡틴 ◆nomq9kQyHQ (83274E+57) 2016. 3. 31. 오후 6:15:27시트개편!
시트개편은 새로운 능력계수와 변경된 다이스식을 올리는것이 주 내용입니다.
이전에 시트를 올리셨던 분들은 레벨과 현 능력계수에 맞춰 제가 능력계수와 레벨을 조정해드릴겁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레벨은 그대로 따라가구요.
레벨5로 가는 길이 더 어려워졌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또 기존에 넘쳐나는 레벨5를 레벨4와 레벨3으로 밀어넣은 것또한 주 내용입니다 -
237 캡틴 ◆nomq9kQyHQ (83274E+57) 2016. 3. 31. 오후 6:16:26>>233
비슷합니다! -
238 이세아 (43696E+52) 2016. 3. 31. 오후 6:17:59>>0
스피커가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 지금 그녀는 신경이 곤두서있었기 때문에 그 소리에도 눈썹을 찌푸리고는 천천히 스피커 쪽으로 다가가 욺켜쥐었다. 손 안에서 기괴한 소리를 내며 찌그러지는 스피커를 보다가 진절머리가 난 나머지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얼음이 떨어지듯 부숴져 사라진 스피커가 바닥에 보이자, 그녀는 그제서야 옅게 입꼬리를 올리곤 책상에 엎어졌다. -
239 이세아 (43696E+52) 2016. 3. 31. 오후 6:22:15>>236 어 레벨 5는 계속 레벨 5인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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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캡틴 ◆nomq9kQyHQ (67078E+57) 2016. 3. 31. 오후 6:25:31>>239
현재 레벨5는 시트 개편 이후에도 레벨5입니다! -
241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6:35:49.... (레벨 2는 그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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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6:38:21..다갓님..다시..다..다시..
.dice 1 4. = 1
독백... 추천좀...
1. 개그 일상을 쓰거라
2. 진지한 일상을 써보거라
3. 과거 얘기를 꺼내보아라
4. 위키나 관리하라니까 어허 씁 -
243 진해주 (18936E+60) 2016. 3. 31. 오후 6:38:55지금까지 해온 훈련레스 반영하는 것도 상당히 갈릴 뻴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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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6:40:17.....
무슨 개그 일상을 쓸까요..?
.dice 1 5. = 2
1. 마법소녀 하루코
2. 안뇽 난 하연이야 :), 성별은 오토코노코징.
3. 담배 아니라고!! 딸기라고!! 오아ㅏ 딸기라고ㅠㅠㅠㅠ
4. 아무도 없는 저지먼트 부실에서 기타 치면서 노래부르다 딱 걸림
5. 애교떨다가 얻어맞는건 어떠한가 -
245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6:41:42캡틴 제대로 갈리실것 같은데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것보다 개그 일상인가요? 이건 팝콘을 뜯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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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진해주 (27604E+55) 2016. 3. 31. 오후 6:42:55(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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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6:43:33다갓님 거 너무하시네 4번을 선택해야지 2번이 뭐야 2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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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서환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11:19오토코노... (팝콘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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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서환주 (24524E+62) 2016. 3. 31. 오후 7:11:37여담이지만 내일 만우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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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안녕! 난 하ㄹ..아니 하연! ] (6459E+57) 2016. 3. 31. 오후 7:12:50아, 하루는 어쩌다 이렇게 태어났을까? 가방에서 화장용 거울을 꺼내 세워두고 머리를 풀더니 꼬리빗으로 머리를 빗으면서(이쯤 되면 서술자가 아닌 레스더도 여캐를 굴리는지 남캐를 굴리는지 분간이 안간다) 히죽 웃어보이는 네가 정말 예쁘다 생각된다. 긴 속눈썹이 나비처럼 팔랑이는데 그 모습에 껌뻑 죽는 애들도 분명 있을지도 몰라. 왜냐면 하루는 여자아이 같으니까. 그런데 하루, 뭐해....? -> 라고 질문한 너에게 간단히 답한건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는 농담정도. 머리를 부드럽게 빗으니까 정말 여자아이같다. 순수해보이는 커다란 연두색 눈, 기다란 속눈썹, 허리에서 찰랑이는 하얀 백발에 굳은살이 좀 있지만 하얗고 부드러운 손등. 그리고 왜소한 체구는 소녀스럽고. -> 하루..하루 그만둬..더 이상 꾸미면 하연이가 되버려!!
" 그걸 노렸어. "
라면서 아무도 없는 화장실 한칸에서 능숙하게(잠깐, 뭐?) 바지 위에 치마를 입더니 체육복 바지를 내리고 고이 접는다. 아, 하루. 정말이지. -> 지금은 하연이야. 조심스레 투명화 해서 복도를 거닐던 그'녀'는, 하루가 아닌 하연이. 살랑살랑 치마를 흔들고 걷는다.
이게, 그의 취미생활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돌리실분? -
251 [ 안녕! 난 하ㄹ..아니 하연! ] (6459E+57) 2016. 3. 31. 오후 7: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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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시한주 (15044E+57) 2016. 3. 31. 오후 7:30:18째깍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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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7:33:27곧 어디 갈 일이 생겨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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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윤우주 (91484E+57) 2016. 3. 31. 오후 7:41:49갱개랭갱갱갱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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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이세아 (43696E+52) 2016. 3. 31. 오후 7:46:01>>250 이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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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설현주 (67078E+57) 2016. 3. 31. 오후 7:46:01설현주 갱신
>>250
아주 여장 컨샙은 잘 잡았군...
>>252
ㅋㅋㅋㅋㅋㅋ 시한 폭타아안 -
257 [ 안녕! 난 하ㄹ..아니 하연! ] (6459E+57) 2016. 3. 31. 오후 7:48:45이으셔도 좋아요! 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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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7:49:24윤우주 설현주 어서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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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7:50:14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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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캡틴 ◆nomq9kQyHQ (28045E+57) 2016. 3. 31. 오후 7:51:33새로운 학교와 저지먼트지부에 대한 컨셉만 조금 말씀해드리면..
마더 러씨아! 입니다 :D -
261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7:53:18맙소사 저지먼트가 학교를 설립하기라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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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7:54:52맙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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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7:55:06아니 놀라서 오타가
맙소ㅅ사 -
264 (´ω`) (26936E+57) 2016. 3. 31. 오후 7:57:22발할라 같은 학교는 없다니?
/?/ -
265 캡틴 ◆nomq9kQyHQ (28313E+60) 2016. 3. 31. 오후 8:01:54>>261
아뇨 그런 개념은 아닙니다!
>>262
놀라운 일이죠 :D
>>264
그건 그거대로 코뿔소.. -
266 (´ω`) (26936E+57) 2016. 3. 31. 오후 8:06:26
-
267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8:09:271시간 뒤에 돌아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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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ω`) (26936E+57) 2016. 3. 31. 오후 8:09:59다녀오렴 진해주! 차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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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설현주 (67078E+57) 2016. 3. 31. 오후 9:27:24설현 갱.
이젠 시간 있다. -
270 캡틴 ◆nomq9kQyHQ (28313E+60) 2016. 3. 31. 오후 9:34:59설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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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설현주 (28045E+57) 2016. 3. 31. 오후 9:38:28음... 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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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9:48:48세상에서 제일 귀엽꼬 깜찌칸 (?)
하연이가 이쩌요 -
273 설현주 (67078E+57) 2016. 3. 31. 오후 9:54:25>>272
어쩔까요?
위엣걸 이어요? -
274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9:55:07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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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설현주 (28045E+57) 2016. 3. 31. 오후 9:56:03진해주 어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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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10:07:02이어주시면 감사하옵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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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이름 없음 (67078E+57) 2016. 3. 31. 오후 10:16:09안 보이는 사람과 일상을 어떻게 시작할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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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10:20:37>>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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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설현주 (28045E+57) 2016. 3. 31. 오후 10:21:50>>278
일단 부딪히는걸로 시작할까요...?
하루가 한눈만 팔았다면 부딪힐만도 하지만. -
280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10:34:49하루주 어디 가셨나봐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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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하루주 ◆vn0ET5sKEI (6459E+57) 2016. 3. 31. 오후 10:39:57네ㅔ?
아ㅏ니요 조금 바빴었어요
부딪히는거 좋습니다!! -
282 캡틴 ◆nomq9kQyHQ (67078E+57) 2016. 3. 31. 오후 10:39:57느아아 어쩌다보니까 설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완료ㅕ된 설정은 설정집에 올리겠습니다! -
283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0:46:05그렇다면 부딪히는걸로...써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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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설현 - 하루 (95034E+56) 2016. 3. 31. 오후 10:52:51탱탱볼을 튕기면서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이런것을 튕기는게 속도 계산적과 신경속도 개선에 도움이 있다고 하길래.
공이 튕기면서 어디로 튕기게 할지 계산을 해가며 앞으로 간다.
핫
둘.
핫.
공을 적당히 튕기면서 간다.
이곳 저곳에 튕기면서... 어?
공이 이상한곳으로 튕긴다.
이상하다? 왜?
...저기 뭔가 투명한게 있는거 같은데...
"누구 있어요?" -
285 김진해-훈련 (5952E+59) 2016. 3. 31. 오후 11:07:17>>0
늘 훈련하던 곳에서 책상에 엎어져 있던 진해는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 시계를 봅니다.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 있었습니다.
좀 전에 어느 강도로 훈련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또 훈련 도중에 기절한 것입니다. 정확히는 기절할 때까지 훈련을 한거지만...
제법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할 일이 남아있기도 해서 정리를 하고 돌아가려는데 문득 책상 위에 놓인 무게추를 바라보며 지금까지 훈련한 내용을 차근차근 떠올립니다.
최대한의 노력으로 능력의 조정 범위를 늘려오는 것 뿐만 아니라 능력을 사용할 대상의 다양화, 연산 속도 향상, 손으로 쥐는게 아닌 접촉 만으로도 발동시키기.
훈련 일지에 빠짐없이 매일 기록해왔지만 제법 많이 해왔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적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적어 펜의 잉크도 바닥나고 공책도 여러 차례 바꿔왔습니다.
이대로 돌아가기에는 무언가 허전함을 느낍니다. 다시 집어넣었던 저울을 꺼낸 뒤에 무게추를 저울에 하나하나 올려놓아 측정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를 무게추들을 쓸듯이 갖다댑니다.
저울에 표시된 숫자는 매우 빠른 속도로 그리고 차례차례로 줄어갔습니다. 진해가 손가락을 대자마자. -
286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20:40하루주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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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하 루 - 설현 (6459E+57) 2016. 3. 31. 오후 11:22:08이것저것 하다보니 투명화를 깜빡했고, 탱탱볼에 톡 맞자마자 그'녀'는 투명화를 풀고 잠시 표정을 숨긴다. 아마도, 우리는 저 아이가 저지먼트인걸 알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서. 치마를 입은 작지만은 않은 소녀가 방긋 웃는다. 공을 주워서 그에게 건네주고 헤쭉 웃는 소녀의 웃음은 익숙하리만큼 괴이하다. 절대 미소를 짓지 않을법한 분위기를 풍기는데도 웃다니. 그녀의 눈엔 이 공이 사과로 보인다. 서술자는 모든것을 알기에 환각을 보는 하연이에게 설명을 해주었고, 그녀는 입을 열었다. 높은 목소리를 가진것이 다행이던 순간이었다. (Feat. 마후마후)
" 누구 있어요. " -
288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34:27공을 주워서 그에게 건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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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하 루 - 설현 (6459E+57) 2016. 3. 31. 오후 11:38:07아ㅏㅅ 죄송해요 탱탱볼이 날아가서 얘한테 맞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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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38:39하루한테 맞는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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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하 루 - 설현 (6459E+57) 2016. 3. 31. 오후 11:38:45정말 죄송하지만 킵해주실 수 있을까요? ㅠㅠ
진짜 죄송해요.. -
292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11:39:52지호주가 늦은 시간이지만 갱신해봅니다. 오늘따라 여러가지로 할게 많았네요.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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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41:47예 킵해주세요! 바쁘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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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11:42:01안녕하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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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11:42:47네 안녕하세요! 진해주! 그리고 설현주도 안녕하세요! 하루주는 가시나봐요? 안녕히 가세요!
그건 그렇고 언제 와도 진해주와 설현주는 늘 있는것 같습니다. 지박령인가요? -
296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42:54지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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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11:45:26틈틈히 들어와서 눈팅하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갱신하는게 지박령의 비밀이죠!
좋은건 아니예요... -
298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11:46:54음. 그도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런 분들이 있기에 스레도 유지가 될 수 있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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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11:49:41근데 갱신을 해도 실제로 돌리는 일은 적다보니 유지라는 말을 하기에는 좀 껄끄럽죠.. 지금 돌리면 되지 않겠냐마는 곧 자야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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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11:50:50그러시군요.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까요. 슬슬 다 자러 갈 시간이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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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캡틴 ◆nomq9kQyHQ (36008E+57) 2016. 3. 31. 오후 11:52:43우와! 다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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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서환주 (45477E+54) 2016. 3. 31. 오후 11:53:12수고하셧어요 캡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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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캡틴 ◆nomq9kQyHQ (36008E+57) 2016. 3. 31. 오후 11:53:22곧 새로운 NPC와 새로운 학교, 새로운 저지먼트 지부가 설정집과 시트스레에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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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진해주 (5952E+59) 2016. 3. 31. 오후 11:54:33캡틴 고생 많았어요! 요즘 일이 많아 보이던데 해내셨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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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설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55:47>>301
수고하셨어요!! -
306 지호주 (85853E+57) 2016. 3. 31. 오후 11:57:07캡틴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어깨 주물러드려야지!! 이리와요!(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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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캡틴 ◆nomq9kQyHQ (36008E+57) 2016. 3. 31. 오후 11:58:13옙 시트에는 새로운 NPC가 올라갔고 설정집에 새로운 학교와 새로운 저지먼트 지부에 대한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우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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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캡틴 ◆nomq9kQyHQ (70532E+56) 2016. 4. 1. 오전 12:01:49뱅크에 NPC칸이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새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아래의 시트와 분리시킨것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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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12:15:59>>307-308 보았습니다. 여러모로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저것말고도 다른 할거 많으실텐데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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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설현주 (5629E+53) 2016. 4. 1. 오전 12:23:03전 오늘은 이만 자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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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12:23:34안녕히 주무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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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름 없음 (61318E+55) 2016. 4. 1. 오전 1:06:33가회주 갱신!
스레주 수고하셨어요!
아, 어제 훈련 깜박했다. -
313 신가회-훈련 (61318E+55) 2016. 4. 1. 오전 1:12:16>>0
가회는 자신의 능력의 사용방법이 극히 국한되어 있음을 알고있었다.
레벨 업이 된다면 좀 더 범용성 있게 사용이 가능하리라 믿고는 오늘도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가회는 능력을 사용하여 조용히 가게에 출입하는 실전 훈련을 했다. -
314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9:31:33어쩌다보니 지호주가 셔터를 올리게 되네요!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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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성현-훈련 (47944E+53) 2016. 4. 1. 오전 9:52:44>>0
성현은 자신의 방 안에서 바구니 가득 담긴 구슬을 기숙사 옥상에 있는 바구니로 전송시키기 시작한다. 다시 가지러 올라가는 것이 귀찮고, 또 귀찮겠지만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쪽이 능력을 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방 안에 있던 구슬을 모두 옥상으로 전송한 뒤, 옥상으로 올라가 다시 하나씩 내려 보낼 때 조금 춥겠지만, 간단하면서도 능력 숙달에는 이만한 훈련도 없다고 자화자찬한다. -
316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9:53:03성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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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서환주 (76251E+54) 2016. 4. 1. 오전 10:23:40여러분! 해피 만우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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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10:25:28서환주도 안녕하세요! 해피 만우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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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서환-여장당해써 어울리지 아놔!!! (76251E+54) 2016. 4. 1. 오전 10:27:33서환은 아무 망설임 없이 친구가 준 약이 들어간 수면제를 먹고 잠에 들었다.
.
.
.
"야 이 개××들아!!!!!!!!"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엄청난 사이즈라서 간신히 들어맞는 모카고 여학생 교복을 입고 프릴과 리본과 분홍이 가득한 곳에서 눈을 떴다. -
320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10:41:1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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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하 루 (58898E+55) 2016. 4. 1. 오전 11:15:15오늘이 내 생일인데.
애들이 안믿어준다.
" X발. " -
322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11:16:48하루주도 안녕하세요! 4월 1일 생일. 많이 슬픈법이죠.(절레절레
지호:...선배의 생일인가요? 네. 축하합니다.(의심 안함 -
323 하 루 (58898E+55) 2016. 4. 1. 오전 11:27:33반가워요.
하루 : (감격 -
324 서환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37:15하루 생일이군요!
와타누키 키미히로랑 같은 날자네요! 축하드려요! -
325 서환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38:07여장당한 서환이랑 돌리실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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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11:44:18>>325 저로 괜찮다면 살짝 손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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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서환주 (08817E+56) 2016. 4. 1. 오전 11:45:39>>326 그럼... >>319에 이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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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전 11:46:23>>327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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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지호-서환 (1487E+55) 2016. 4. 1. 오전 11:52:254월 1일. 만우절이 찾아오자 주변은 상당히 시끌벅적해졌다.
하지만 지호는 딱히 누군가에게 장난을 친다거나 할 마음이 없었다. 아니, 애초에 그는 만우절이라는 날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장난을 받아도 그냥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게 고작이라고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상대가 자신에게 거는게 장난인지 아니면 진짜인지도 그는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다.
혹시라도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그 가능성을 항상 생각했기에, 그는 언제나 만우절이 되면 장난은 정말로 순수하게 받는 이가 많았다. 만우절이라고 해서 모든게 다 거짓이자 장난이라는 법은 없으니까.
혹시라도 우연히 4월 1일에 진지하게 무언가를 했는데, 그게 거짓말 취급당해버리면 상대는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는가.
하지만 지금 그는 자신의 눈 앞의 광경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에 같이 쓰레기를 주운적이 있는 남학생이 모카고 여학생 교복을 입고 있었다. 그것도 프릴과 리본과 분홍이 가득한 곳에서.
보고 싶어서 본게 아니었다. 그저 그는 저지먼트 활동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 눈앞의 광경을 맞이한것이다. 그래서 그는 고민했다. 지금 저건 무슨 광경인지에 대해서.
그렇게 잠시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민하던 그는 눈을 감고 고개를 살며시 위 아래로 끄덕이면서 환에게 이야기 했다.
"...안녕. 하지만 설마 그런 취향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괜찮아. 사람마다 생각하는건 다 다르니까 이해할 수 있어. 성적인 문제로 혼란을 겪을수도 있는거겠지."
그는 진지하게 환을 이해해주리라 마음 먹었다. -
330 서환-지호 (08817E+56) 2016. 4. 1. 오후 12:02:24"아...아냐 ××! 아니야! 오해라고!!!"
내가 곰인형이라든가 귀엽고 아기자기한것들이랑 파스텔톤 계열의 예쁜 것들을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란말이다! 라고 필사적으로 항변하는듯 얼굴까지 벌게져서 저 말이 메아리가 되어 댕댕댕 울릴만큼 크게 소리지른 서환은 필사적으로 지호를 보면서 말하였다.
"왠 미친새끼들이 만우절이랍시고 수면제를 먹여서 이런거란말야..."
...지호는 절대 그의 하반신에는 눈길도 주면 안된다. 왜냐하면 지금 서환의 하반신은 치마 밑으로 남자의 딱딱한 각선미와 근육으로 점철된데다가 또 검은색의 스타킹까지 신겨져있기 때문이다. 아아어아 그래도...그래도... 보니까 저 꽁지머리가 있는 성체도 영 볼게 못된다. 안어울린다. 여장 안어울린다.
"...혹시. 오면서 버려진 남자교복같은거 못봣어? 좀 ...이거... 굉장히 창피해..."
××... 개노무 자식들... 걸리면 다 죽여버릴거야... -
331 지호-서환 (1487E+55) 2016. 4. 1. 오후 12:12:31지호의 말이 끝나자마자 환은 발악하듯이 그런게 아니라고 지호에게 필사적으로 항변을 하기 시작했다. 얼굴까지 새빨개져서 크게 외치는 그의 모습에 지호는 진심으로 안쓰럽다고 생각했다.
필시 자신에게 보인게 부끄러운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이라도 지금 이 광경은 부끄럽기 짝이 없을테니 말이다. 아무리 자신이라도 성적 혼란을 겪는다고 해도 모두가 볼지도 모르는 이곳에서 여학생 교복을 입는건 할 수 없었을테니까. 그렇게 우연히 이곳에 와버려서 환을 봐버린것에 대해서 지호는 진심으로 가슴아파했다. 차라리 자신이 다른곳으로 갔다면 좋았을텐데 하면서.
그러다가 환의 다음 말을 듣고 나서야 그는 겨우 사태를 파악하고 작게 한숨을 쉬었다.
만우절.
또 다시 누군가가 피해자가 되버렸다는 것을 그제야 그는 겨우 인지하고, 환의 어깨를 가볍게 손으로 토닥토닥 두들겨줬다. 지금의 환은 어쩌면 보기 흉한 모습일지도 모르겠지만 지호는 그런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아니. 쓸 마음도 없었다. 상대에게 상처주고 싶은 짓은 그로서는 정말로 하기 싫은 일이었으니까.
"...네 말이 사실이라면, 저지먼트의 멤버로서 도를 넘어선 장난을 한 이를 구속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군. 나중에 부장한테 보고해보도록 하지."
그렇게 짤막하게 말을 끝낸 후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잠시동안 오른손으로 머리를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약 3분. 생각을 마친 후, 그는 환의 물음에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니. 본 적 없어. 그것보다 칭피하다고 하면 얼굴을 가려보는건 어떨까? 그렇다면 최소 네가 누군지 아는 이는 없을거야. 사진이 찍혀서 SNS에 올려질수는 있겠지만." -
332 서환-지호 (15105E+54) 2016. 4. 1. 오후 12:21:08치마 밑으로 차가운 공기가 숭숭 들어오는게 상당히 기분나빳다. 아니. 알고싶지도 않을만큼 끔직했다. 스코틀랜드 애새끼들은 이 치마를 전통복이랍시고 심지어 속옷도 안입고 입는다는데 그놈들은 어떤 머릿속이 되었기에 그런 전통의상을 입고다니는 것일까. 서환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그 문화를 잠시 생각하다가 한숨을 쉬었다. 이와중에도 남자 특유의 골격으로 딱 벌어진 어께가 여학생 상의를 걸쳐도 부각된다.
"어어어 내가 그전에 잡아 족칠 것 같지만 말이야. 어쨋든 고마워."
단순히 교복을 뒤집혀 입히기정도라면 서환은 웃으면서 어쨋든 넘어갔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데 감히 이딴걸 나에게 입혀버리다니. 죽여버릴것이드. 반드시 뼈와 살을 인수분해해버릴것이다.
"얼굴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
치마가 심히도 낮선 감촉인지 자꾸 죽죽 손으로 올라가는 치마를 내리며 쩍벌자세를 했다가 가지런히 다리를 모았다.
"음. 미안한데 혹시 체육복같은거 남는거 있어?" -
333 지호-서환 (1487E+55) 2016. 4. 1. 오후 12:34:51"...고맙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없어. 어디까지나 저지먼트로서의 임무에 충실하는것 뿐이니까."
적어도 지호에게 있어서 이런 사태를 부장에게 보고하는건 어디까지나 저지먼트로서 자신이 해야할 일에 충실하는것 뿐이었다. 감정적 대응이 아닌 이성적인 대응이었다. 자신은 풍기를 지키는게 임무인 저지먼트, 고로 풍기를 지키게 한다. 너무나도 단순하다면 단순한 사고방식이었다.
아무튼 얼굴을 가려보라는 지호의 제안에 대해서 환은 영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얼굴을 가리는것만으로는 너무나도 불안했던것일까? 그 말을 듣고서 지호는 다음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의 빠른 오른손 움직임이 그가 빠르게 머리를 회전시키고 있다는 가장 큰 증거였다.
한창 다음 방안을 생각하는 도중, 환의 입에서 체육복 이야기가 나오자 지호의 오른손 움직임은 그대로 뚝 멈췄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그는 약 3초 정도 입을 다물고 있다가 환에게 무뚝뚝하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반에 가면 있어. 필요하다면 가져다줄게. 잠깐만 기다려."
말을 끝낸 후에, 그는 바로 뒤돌아서 자신의 교실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그의 발걸음은 빠른 편이었다. 1초라도 빨리 저 애를 도와줘야할테니 말이다. 그게 저지먼트로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 중 하나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게 걸어가던 그는, 잠깐 발걸음을 멈춰섰고 고개만 살짝 뒤로 돌리고 환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사라져도 별로 상관은 없어. 그조차도 만우절 장난이라면 말이야. -
334 서환-지호 (91457E+54) 2016. 4. 1. 오후 12:54:00"엉. 그래. 그럼 됬고."
무언가를 아주 바쁘게 생각하는듯이 오른손을 움직이며 골돌히 심각한 표정을 짓는 지호를 보던 서환은 덩달아서 심각해지던 분위기때문에 영 찜찜한 분위기속에 있었다. 서환이 규칙이나 규휼보다는 자신의 욕구와 도덕관에 맞춰서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이 선배인 지호는 그와는 반대로 TRPG의 질서선에 가까운 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규칙, 규휼, 도덕... 뭐 그런것에 딱딱하게 다 지킬 것 같은 사람말이다.
"오옵. 땡큐땡큐. 잘 다녀오셔."
뭐 그런 분위기라고는 해도 서환은 지호가 하는 말을 듣고 반색을 표하는듯 손을 흔들어주며 지호의 뒷모습을 보다가 갸웃한다. ...뭐? 뭔소리여? 라는듯. 그리고 그가 정말로 교실로 가느라 안보이자 서환은 무료하게 그를 기다리었다. -
335 지호-서환 (1487E+55) 2016. 4. 1. 오후 1:03:52환에게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서 지호는 자신의 반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반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책상에 도착했고 책상 옆에 걸려있는 체육복 가방을 통째로 들고서 다시 교실 밖으로 나왔다.
들어갈때 친구들이 장난으로 쳐 둔 칠판지우개 함정에 제대로 당해서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버린것 이외에는 아무런 문제 될 것도 없었다. 딱히 지호도 그런 장난에 대해서 뭐라고 할 마음이 없었다. 어디까지나 장난일 뿐이었으니까. 물론, 환이가 당했다고 주장하는 장난이라면 조금은 강경하게 저지먼트로서 대처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체육복 가방을 챙긴 후, 그는 다시 환이가 있던곳으로 걸어가면서 주변을 가만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만우절 분위기 때문이라서 그런걸까? 주변은 너무나도 시끌벅적했다. 개중에는 생각보다 심한 장난을 치는 이도 있었고, 그 때문에 상처받아서 우는 이도 있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지호는 아무도 듣지 못할 정도로 아주 작고 가볍게 자신의 혀를 찼다. 하지만 그 표정 역시 곧 평소의 무표정한 상태로 돌아갔기에 아무도 그의 표정변화를 눈치챈 이는 없었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걸어가면서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넘기던 그는 다시 환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혹시라도 자신을 속이기 위한 만우절 장난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그 자리에 있는것을 보면 환이의 행동은 정말로 자신을 골리기 위한 장난이 아니라 정말로 장난을 당한 상태였구나라고 지호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납득했다.
"...체육복이야. 갈아입어. 난 이후 체육활동이 없으니까, 다 쓰면 저지먼트 부실에 놔둬. 챙겨갈테니까."
무뚝뚝한 말을 끝낸 그는, 살며시 뒤로 돌아섰고 그 상태로 계속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손을 쓰는건 좋지만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마. 부장이 또 우리의 행동으로 난리를 부리면 곤란하니까. 여러 의미로."
또 다시 불호령과 함께 잔소리를 듣는건 그로서는 정말 진지하게 사절이었다. 그런 체험을 2번이나 하는건, 지호로서는 그다지 합리적이지도 않은 행동이었다. -
336 설현주 (57443E+56) 2016. 4. 1. 오후 1:19:32갱신갱신.
안녕~ -
337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1:19:48설현주 안녕하세요!
-
338 서환-지호 (8917E+56) 2016. 4. 1. 오후 1:20:56만우절이라서 단체로 책상과 의자를 바꿔서 수업하느라 시끄러운 반이라든가 교복을 앞뒤로 바꿔입고 난리치며 돌아다니는 사람, 칠판지우개에 당하는것은 물론 물로갖다가 함정을 만드니 그걸 또 스케이트 타듯이 즐기는 사람들까지 하여서 주변은 무척 소란스러웟다. 그러는것을 어렴풋이 빈 교실 안에서 듣던 서환은 곧 지호선배가 갖다준 체육복을 받으며 끄덕였다.
"진짜 챙겨줫네? 고마워"
그리고 뒤돌아서서 체육복을 입은 상태에서 듬성듬성 대답을 해나가며 그 불호령을 생각하여 보았다. ...뭐 앙 떳떳하니 상관없는 일이지만 말이다.
"알겟어. 걱정 마."
다시 멀쩡한 서환이 된 서환은 기쁜듯이 웃다가 지호의 상태를 보고는 쯪. 하고 혀를 찰뻔했다.
"...선배도 한번 당했나보네." -
339 하 루 (58898E+55) 2016. 4. 1. 오후 1:21:03" 야, 나 오늘 생일임 "
" 만우절 장난 노잼 각이구요 인정? 인정합니다. "
" X발새끼... "
하루가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를 시전하는 1시 20분 -
340 진해주 (44021E+55) 2016. 4. 1. 오후 1:28:53공강 시간에 진해주가 잠깐 갱신해봅니다 지금 계신 분들 안녕하세요!
-
341 지호-서환 (1487E+55) 2016. 4. 1. 오후 1:31:55"...?"
자신에게 한번 당했냐는 물음에 지호는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환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생각을 정리할 참이었는지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손에 묻은 하얀 분필가루를 보고 무슨 소리인지 알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름 턴다고 털고 오긴 했지만 아직 분필가루는 꽤 많이 남아있는 모양이었다. 하기사 분필가루가 손으로 턴다고 해서 털리는것도 아니긴 했으니까. 나중에 화장실에 가서 머리를 감아야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알려줘서 고마워."
가볍게 인사를 한 후에 그는 주머니속에서 자신의 핸드폰을 꺼낸 후에 시간을 확인해보았다. 슬슬 사육부 동물들에게 점심밥을 줘야 할 시간이었다. 그것을 확인한 후 그는 크게 두 팔을 쭈우욱 뻗어 기지개를 켰다.
이대로 동물들에게 점심을 주자니, 분필가루가 동물들에게 해가 될 건 안봐도 뻔한 일이었다. 그런만큼, 그는 우선 머리부터 확실하게 감고, 그 이후에 동물들에게 점심밥을 줘야겠다고 판단했다. 위생도 지키고, 동물들에게 밥도 주고 일석이조였다.
"...나는 가보도록 할게. 사육부 동물들에게 밥을 줘야하니 말이야. 동물들도 배가 고플테니까 말이지."
가벼운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살며시 환이에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했고,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딱 한마디만 덧붙여서 이야기를 했다.
"...만우절 장난 안당하게 조심해. 2번이나 그런 장난에 걸리는건 별로일거 아냐. 안 그래?"
무뚝뚝하면서도 짭은 말을 마친 후, 지호는 바로 밖으로 나갔고 천천히 사육부 동물들이 있는곳을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걸로 막레를 하셔도 되고 막레를 주셔도 됩니다. 좀 더 하고 싶습니다만 슬슬 점심먹고 나가봐야할 곳이 있어서요 ㅠㅠ 아무튼 여장 환이 때문에 저도 모르게 피식 웃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서환주! -
342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1:32:30진해주 안녕하세요! 그럼 저는 위에 썼다시피 점심 먹고 외출 좀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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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서환주 (07531E+57) 2016. 4. 1. 오후 1:34:13무뚝뚝한듯 친절한듯 친절한 지호덕분에 무리없이 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중에 봐요 지호주!
그리고 안녕하세요 진해주! -
344 진해주 (44021E+55) 2016. 4. 1. 오후 1:37:48지호주 잘 다녀오세요!두 분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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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5:43:21지호주 외출 마치고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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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캡틴 ◆nomq9kQyHQ (17674E+48) 2016. 4. 1. 오후 5:53:32예고한대로 이번주 금요일에는 예정된 이벤트니 스토리가 없습니다 덤으로 저도 일요일 늦게나 들어올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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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지희주 (33004E+56) 2016. 4. 1. 오후 5:55:06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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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캡틴 ◆nomq9kQyHQ (79949E+58) 2016. 4. 1. 오후 5:58:50지희주 어서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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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진해주 (28663E+56) 2016. 4. 1. 오후 6:02:46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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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6:07:38지흐주 진해주 캡틴 3명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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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진해주 (28663E+56) 2016. 4. 1. 오후 6:12:11안녕하세요 지호주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버닝!! 프라이!!!데이!!! -
352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6:14:27반가워요 진해주. 불금이니만큼 오늘은 좀 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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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진해주 (28663E+56) 2016. 4. 1. 오후 6:25:13이미 충분히 쉬고 있답니다 집에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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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6:32:47다행이시네요. 저는 조금 있다가 1일상 돌리고 또 일하러 사라져야할듯 하지만요. 어쩌면 돌리고 갈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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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진해주 (28663E+56) 2016. 4. 1. 오후 6:35:28힘내세요 지호주!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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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6:40:08음. 이건 현실적인거라서 말은 못하지만 무리까진 아니에요. 그냥 준비하는게 많아서 ㅎㅎ 아무튼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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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연우 (17997E+54) 2016. 4. 1. 오후 7:15:28돌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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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7:24:20연우주 안녕하세요! 근데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일상 돌리고 싶은데 지금 해야할 일이 많아서...! 8ㅁ8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돌려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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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연우주 (17997E+54) 2016. 4. 1. 오후 7:25:00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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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설현주 (37518E+54) 2016. 4. 1. 오후 8:05: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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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캡틴 ◆nomq9kQyHQ (17674E+48) 2016. 4. 1. 오후 8:55:56잠깐 짬내서 와봤습니다 :D
저는 없지만 여러분은 계속 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362 하 루 (58898E+55) 2016. 4. 1. 오후 9:16:48>>0
" 코뿔소. 저돌적이고, 무지막지하지. 아, 물론 온순하지만 건드리면 존x x되는 동물이기도 하고. "
그 뿔에 들이받아져 아파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덧붙이며 우리는 야구배트를 들었다 내린다. 퍽, 소리와 함께 누군가 코피를 터트리며 주저앉는다. 자신을 향해 거부감을 표출하고 노골적으로 멸시하는 그 표정. 우린 이 표정을 숱하게 보아왔다. 어릴적, 단지 우리가 둘이란걸 알았을 때 아이들은 그런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 소식이 단 한번도 입 밖에 새어나오진 못했다. 기억나지 않는다. 하나 기억난다면..그 소식을 노골적으로 혐오하고, 적대하고, 자신을 무시하고 깔보던 여동생이 죽고 난 이후 그들은 입을 닥쳤다.
" 다시는 안그럴게! " -> 라는 소리에
오빠, 오빠는 왜 둘이라서 나를 창피하게 만들어? 친구들이 또 나보고 이상한 오빠 동생이라 놀리잖아! -> 라는 소리가 겹쳐지고
" 제발 한번만 봐줘. " -> 라는 소리에
바이올린도 나보다 못하면서 왜 계속 배워? 그냥 상상속의 오빠랑 같이 놀지그래? -> 라는 소리가 겹쳐진다.
" 응? "
오빠 정말 싫어!!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 ...한번만 봐주지. "
너는 가로등 불빛속으로 사라진다. 그가 안도했을 때 즈음.
퍽-
붉은 안광과 함께 뒤통수를 때리는 둔탁한 소리는 누구의 것? 아마도, 네가 낸 소리가 아닐까 싶다. 네가 어릴적, 그 친구들의 입을 다물게 한 것 중 하나가. 뒤통수 치기였으니까. -
363 하 루 (58898E+55) 2016. 4. 1. 오후 9:17:22요약.
투명화로 눈속임 이후 뒤통수 치기를. -
364 진해주 (28663E+56) 2016. 4. 1. 오후 9:18:32훈련 레스는 언제 반영하시나요? 레벨 체계 개편 때 동시에?
-
365 진해주 (28663E+56) 2016. 4. 1. 오후 9:35:50음 그건 그거대로 나중에 다시 물어보고
시간 남는자! 중에서 돌릴 수 있는 자! -
366 (´ω`) (6429E+59) 2016. 4. 1. 오후 10:18:47불금이지만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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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진해주 (28663E+56) 2016. 4. 1. 오후 10:20:56(´ω`)그렇지만 다시 깨어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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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김 현 - 수련 15일 (86513E+55) 2016. 4. 1. 오후 11:08:16>>0
"쾅-! 쾅-!"
강철판에 타격을 가하며 능력과 순수한 힘을 길러요.
강철과 강철이 부딪히면 어떻게 될까요?
계속 계속 타격을 해요.
"탕-탕-"
총을 맞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훈련도 해요.
/갱사 -
369 현주 (86513E+55) 2016. 4. 1. 오후 11:08:32아 오타 갱신
-
370 지호주 (1487E+55) 2016. 4. 1. 오후 11:56:01지호주가 일 다 끝내고서 갱신할게요. 계시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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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설현주 (80327E+60) 2016. 4. 2. 오전 12:23:18설현 갱신!
헤헤 금요일을 불태우자 -
372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25:50사람이 들어왔어?! 설현주 안녕하세요!
-
373 설현주 (80327E+60) 2016. 4. 2. 오전 12:34:17안녕 안녕.
불금이잖아요 -
374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37:01그도 그렇긴 하네요. 불금이니까요. 저는 개인적인 일이 끝나고 들어오니 지금 이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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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설현주 (80327E+60) 2016. 4. 2. 오전 12:37:49저두 할일 하고 나니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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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40:23불금인데도 불구하고 둘 다 엄청 바빴던 모양이네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설현주는 보람찬 하루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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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설현주 (08819E+60) 2016. 4. 2. 오전 12:42:02딱히 제가 보람찬것에서 거리가 먼거 같네요! 하하!
일상이나 할까요? -
378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43:00일상인가요? 네. 뭐 저하고 하고 싶다면 저는 별로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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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제1특이점 - 구국의 성처녀 (78668E+56) 2016. 4. 2. 오전 12:44:12"느윽! 미안함다 형님!"
가자 C는 이스칸달이 휘두른 스파타에 모노아이가 베여 비틀거리다가 이내 비행 형태로 변해 도주했다. 한편, 가자 D와 드라체 또한 만만찮은 피해(둘 다 우선 키요히메의 불꽃에 구워졌고 드라체는 부디카의 검까지 맞아 스러스터 부분이 잘렸다)를 입고 뒤로 물러선뒤 서로 눈짓을 했다.
"이거이거... 대좌님도 만만찮은 상대를 만나시겠군."
"그럴지도. 조움 대장님이 좋아하시겠어. 이런 강자들이라면..."
잠시후, 가자 D는 빔 샤벨을 빼들고 이스칸달에게 달려들어 내리찍었고, 드라체도 빔 샤벨을 작동시키고 고속으로 돌진해 스치듯 부디카의 옆구리를 베었다.
"키요히메! 이스칸달을 지원해!"
"네, 마스터!"
호시카와의 지시해 키요히메도 화염구를 가자 D에게 발사했다.
가자 D
HP:467
공격:.dice 100 200. = 114
대상:이스칸달
드라체
HP:137
공격:.dice 100 200. = 167
대상:부디카
키요히메
HP:1000
공격:.dice 130 245. = 142
대상:가자 D -
380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44:46안녕하세요 레스미아님. 참 신선한 레스미아네요!(손 흔들기
-
381 설현주 (76592E+59) 2016. 4. 2. 오전 12:45:47앙녕!
내가 가속능력으로 빨리 돌아가게 해줄게!(손 흔들기 -
382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50:53아무튼 설현주 일상 하실래요?
-
383 설현주 (64803E+52) 2016. 4. 2. 오전 12:51:45그러죠!
누가 선레를 쓸가나~
가랏 다이스군!
.dice 1 2. = 2
1이면 제가 선레를 씁니다아 -
384 설현주 (64803E+52) 2016. 4. 2. 오전 12:51:54아자.
-
385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54:32음. 다갓을 굴리기만 하면 언제나 제가 선레가 걸리는군요. 이번엔 무슨 상황을 해본다. 저지먼트 순찰 돌다가 만나볼까요?
-
386 설현주 (64803E+52) 2016. 4. 2. 오전 12:55:50같이 저지먼트 순찰을 나가게 정해지는건 어떨까요?
-
387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57:31그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만우절이기도 했으니까 그거 뒷처리 관련 순찰로 어떨까요?
-
388 설현주 (64803E+52) 2016. 4. 2. 오전 12:58:17저지먼트가 뒷처리까지 필요할 정도의 도시...
고담보다 무섭군!
네 그걸로 해주세요! -
389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2:59:30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390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전 1:16:074월 1일 만우절로 인해서 학교엔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그 중에는 가벼운 장난도 있었지만, 심한 장난들도 분명히 존재했다. 그 때문일까. 오늘 지호에게 주어진 지령은, 만우절이라고 심하게 날뛰는 이가 없는지 체크하는 일, 이른바 순찰이었다.
오전 시간에 환이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 직접 보았기에, 지호는 당연히 이 순찰이 필요하다고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지령에 대해서 아무런 불만도 없었다. 저지먼트니까 당연히 해야한다. 딱 그 정도의 인식을 그는 가지고 있었다.
평소라면 혼자서 순찰을 돌았겠지만 만우절 장난의 규모가 생각보다 큰 편이어서일까? 같이 순찰을 돌 파트너가 지호에게 지정되었다. 그리고 그 대상은 다름아닌 설현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지호에게 있어서 딱히 문제가 될 건 없었다. 파트너가 있건 없건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지령을 뒷탈없이 완벽하게 수행하면 그만인 문제였다. 파트너가 있건 없건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저지먼트 부실에서 부장에게 순찰 지령을 받은 그는 맡겨달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서 먼저 부실 밖으로 나왔고 설현이 부실 밖으로 나오는 것을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기다렸다. 이어 설현이 부실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그는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어쩌다보니까 파트너가 된 모양이군. 뭐, 어찌되었건 잘 부탁한다."
말을 끝낸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벽에서 등을 땠고 천천히 앞장서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고양이하고는 좀 친해졌냐?"
평소라면 아무런 말도 없이 조용히 순찰을 다녔겠지만 파트너인 이상 아무리 그래도 침묵으로서 같이 다니는건 아니라고 그는 판단했다. 그러기에 그는 가볍게 그녀와의 공통소재가 될만한것을 꺼내보았다. -
391 설현 - 지호 (64803E+52) 2016. 4. 2. 오전 1:22:49만우절이었다.
하지만 내게는 딱히 장난을 칠 친구도 사람도 없어서 그냥 저냥한 날이었다.
그렇지만 이 도시에서는 꽤나 사고가 많았는지 순찰을 두명이서 하게 했는데 다름아닌 수찰 파트너는 지호선배였다.
우연히지만 같은 순찰이라.
신기하네.
일단 순찰루트를 확인하고 부실로 나오자 잘 부탁한다는 지호선배가 잘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예. 저도 잘 부탁드려요 지호 선배."
꾸벅 인사 했다.
"고양이 하고는... 뭐 그냥 그래요. 딱히 많이 친하지도 않지만 경계는 하지 않는정도."
발전 한건가. -
392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전 1:34:48"...그래? 많이 친해진 모양이네. 길고양이들은 왠만하면 사람들에게 정을 주지 않으니까."
적어도 그가 아는 길고양이란 생물은 자신과 설현같은 사람에게는 잘 정을 주지 않은 동물이었다. 만약 설현의 말대로 경계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정말 엄청나게 발전한 것이었다. 물론 자신과 그녀가 처음 만난 그 날 이전부터 그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었던 모양이니,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다. 적어도 동물은 자신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이에게 감사함을 확실히 느끼니 말이다. 어쩌면 그녀가 잘 모를 뿐이고, 고양이 입장에서는 상당히 그녀를 따르는건 아닐까라고 그는 살짝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고양이가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지금 자신과 그녀는 너무 심한 장난을 치는 이들을 적발하기 위해서 순찰을 나온 거고, 둘이서 순찰하는데 평소처럼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침묵을 지키는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꺼낸 잡담소재인만큼, 그는 굳이 진지하게 그 고양이가 설현을 따르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서 그 고양이를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때 제대로 판단해보자고 그는 판단하고 그 소재는 이쯤에서 접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고 보니 너하고는 꽤나 여러번 만난것 같지만 너에 대해서 아는게 전혀 없군. 넌 무슨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다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꺼내볼까 살짝 고민하던 그는 기왕 이렇게 순찰을 나온 거, 상대의 능력을 파악해두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순찰을 돌다가 적발되는 이가 나오면 어떤 돌발행위를 할지 알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연게를 해야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기에 적어도 자신과 같이 순찰을 하는 파트너의 능력 정도는 파악해두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먼저 소개하자면 내 능력은 볼륨 인듀스먼트. 레벨3. 크기를 조절하는 능력이야. 다른 이들처럼 공격용으로는 쓰기 힘들지만 나름 쓸곳은 많은 편이지."
말을 끝낸 그는 주머니 속에서 100원짜리 동전을 하나 꺼내서 손으로 잡은 후, 설현의 눈앞에서 그 동전의 크기를 키웠다, 줄였다하면서 직접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말로 하는것보다는 직접 보여주는게 상대에게 자신의 능력을 이해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한 끝에 나온 행동이었다.
"...너는 무슨 능력이지?" -
393 설현 - 지호 (64803E+52) 2016. 4. 2. 오전 1:40:57"어... 그런가요."
개랑 고양이는 많이 다르다니까. 동물을 많이 키워본 사람이 그렇다면 그렇게 믿어야지.
음... 개랑 고양이라...
그렇게 잡생각을 하다가 질문을 받았다.
"저말인가요? 음... 저는말이지요."
탱탱볼을 꺼냈다.
"탱탱볼을 잘하는 능력이랍니다. 핑 퐁 핑 퐁."
바닥에 탱탱볼을 튕긴다. 보지도 않고 탱탱 거린다. 이건 수많은 수련의 효과.
"사실은 가속 능력계랍니다. 보시지요."
공이 갑자기 더 빠르게 떨어진다.
그런데 우와. 동전이
"우와. 지호선배. 동전에 의도적으로 손상을 가하는건 불법이라고요?"
실실 웃으며 농담식으로 말했다. -
394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전 1:54:21"...확실히 그것도 그렇군. 그럼 네가 신고하지 않기를 바랄수밖에. 난 내일도, 모래도, 그 이후로도 동물들의 먹이를 줘야하니까 감옥에 갈 순 없거든."
실실 웃는 설현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호는 가볍게 피식 웃으면서, 그녀의 말을 적당히 넘겨버렸다. 특유의 그 무뚝뚝한 목소리는 언제나와 다를바 없이 똑같았지만, 아주 살짝 보였던 그는 가볍고 짧은 피식 웃는 미소는 설현의 장난을 그도 재밌게 받아들였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감정을 밖으로 잘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그 역시도 다른 이들처럼 감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씩에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물론 그의 무뚝뚝한 모습만 본 이들은 조금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어 그는 방금전에 설현이 보여준 능력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넘기기 시작했다.
굳이 자신이 달리는 것이 아니라 탱탱볼을 이용해서 능력을 보여줬다는건 자기 자신의 움직임이 아니라 어떤 물체의 속도를 증가시키는 능력일 가능성이 클지도 모른다고 그는 판단했다.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녀가 보여준 것으로 그가 세울수 있는 가설은 그 정도 뿐이었다.
그럼 자신이 저 탱탱볼의 크기를 크게 만든 후에, 그녀가 그 가속능력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에게 날린다고 한다면, 그 나름대로 좋은 연계가 되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해보기 전엔 모르겠지만 성공만 한다면 꽤나 쓸만하리라,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지호는 만족스럽다는듯이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설현의 걸음걸이에 자신의 걸음거리를 맞춰주면서 그는 계속해서 앞장서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직 만우절 장난을 즐기는 학생들은 많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심한 장난을 치는 이의 모습이 지호의 눈엔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구역포인트마다 도착한 시간을 핸드폰 시계로 일일히 확인하면서 그는 체크한 시간을 들고 있는 수첩에 일일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 눈을 수첩과 핸드폰 시계에 고정시키면서 그는 설현에게 다음 질문을 가볍게 던졌다.
"...1학년 이 시기부터 저지먼트 활동을 할 정도면 정의감이 강한가보지? 넌?"
그에게 별 의도는 없었다. 그냥 가볍게 던진 질문에 불과했다. -
395 신가회-훈련 (57454E+59) 2016. 4. 2. 오전 1:54:26가회는 4월 1일 만우절날 능력을 하루종일 사용하고 다니며 장난을 치기로 계획했었다.
종료시각은 4월 2일 00시.
그 결과 아무도 가회를 찾지 않았다.
가회는 울분에 차 맹렬하게 더미 체크의 감각 느끼기 연습을 계속했다. -
396 신가회 (57454E+59) 2016. 4. 2. 오전 1:54:39반가워요!
-
397 신가회 (57454E+59) 2016. 4. 2. 오전 1:55:04>>0
>>395 -
398 설현 - 지호 (64803E+52) 2016. 4. 2. 오전 1:58:29가회주 안녕!
-
399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1:59:07가회주 안녕하세요!
-
400 설현 - 지호 (64803E+52) 2016. 4. 2. 오전 2:07:13"그렇죠. 동물에게 밥을 줘야 한다니. 동물을 사랑하는 저는 그러면 어쩔수 없이 위법을 저지른 사람을 눈감는 위법을 저질러야 하겠네요. 우와 나쁘군요. 동물을 인질로 잡다니. 저까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방관 했다는 위법을 저지르게 하다니."
왠지 뭔가 자세한듯한듯하면서 대충대충인듯한 말이다.
그러고보니 내가 저지먼트를 한...것.
"뭐 중학생때부터 저지먼트를 하려는 사람도 들었는걸요."
"제가 정의 롭다. 그렇죠.정의로운것 빼면 저는 없는샘이니까요!"
엄지 척! -
401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전 2:24:36"...정의로움이라. 그 마음. 이 학교를 졸업하고나서도 쭉 유지하길 빌어주지."
그냥 하는 말인지, 아니면 정말로 이 애가 정의로운 성격인지 아직 지호로서는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보다는 정의감이 강한 이일거라고 그는 확신 할 수 있었다.
그는 정의감 때문에 저지먼트 활동을 하는게 아니었다. 그가 저지먼트 활동을 하는 이유는 그저 철저한 개인만족 때문이었다. 그 철저한 개인만족이 없었다면, 아마 자신은 절대로 저지먼트 활동을 하진 않았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애초에 이런 순찰보다,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돌보는것이 그로서는 더 좋았으니 말이다.
저지먼트는 치안과 평화를 지키는 조직이었다. 정의감이 강한 이들이 많이 필요한게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정말로 진지하게 설현이 언젠가 이 학교를 졸업하는 그 날까지, 그 마음을 잊지 않길 바랬다. 적어도 지호의 눈에 있어서 설현은 자신과는 다르게 저지먼트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었으니 말이다.
"...슬슬 다음 포인트로 이동해볼까."
한층의 순찰을 끝낸 그는 다음 층의 순찰을 돌기 위해서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더 이상 그녀에게 할 말이 잘 떠오르지 않았는지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만 뒤로 넘길 뿐,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평소 다른 이와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서 그런걸까? 나름대로 대화거리를 만들어보려고 한 그였지만, 더는 대화거리가 떠오르지 않았는지 자연스럽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약 십여분. 결국 그의 입에서 터져나온건 작은 한숨과 특유의 무뚝뚝한 말 한마디 뿐이었다.
"...미안하군. 내가 아니라 다른 이였다면 적어도 순찰이 지루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야. 다른 이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서 말이지. 애초에 순찰도 원래대로라면 나 혼자 도는 편이었고 말이야." -
402 설현 - 지호 (64803E+52) 2016. 4. 2. 오전 2:32:43"열심히 빌어주세요. 계에속 비는지 지켜봅니다."
아이 워칭 유.
아. 아임 워칭 유 인가.
어찌하였든 누가 응원해준다니 느낌은 좋다.
학교 생활 잘~ 해서
저지먼트 생활도 잘~ 하고
주변 사람들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그리곤 다음 포인트로 이동하게 되었고 아주 조용했다.
'뭐 원래 이런분인걸 아니 딱히 나쁘진 않지만요.'
그렇게 생각하며 가는데 선배가 무뚝뚝한게 미안한지 사과했다.
"굳이 말을 할 게 없으면 안 해도 되요. 그런거로 미안해 하지 말라고요. 말 없는게 나쁜것도 아닌데." -
403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전 2:48:39"...세상 사람 모두가 더 너처럼 생각한다면 정말로 편하겠지. 정말로 말이야."
딱 그 한마디만을 남기고서 그는 또 다시 침묵을 지키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더 이상 굳이 말을 꺼낼 생각은 없었는지 그의 입은 꽉 막힌 성문처럼 작은 틈새조차 보이지 않은채 꽉 닫혀있었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진 알 수 없지만, 그의 입꼬리는 평소 무뚝뚝한 일직선에서 살짝 내려가는 추세로 바뀌어져있었다. 그다지 좋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물론 그 속마음은 오로지 그만이 알 수 있는 일이었다.
조용한 침묵 속에서 두사람의 발자국 소리는 정말 너무나도 조용하기 짝이 없는 복도 속에 천천히 울러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발자국소리는 머지 않아서 뚝 끊겨버렸다. 이유는 간단했다. 앞장서서 걸어가던 지호가 잠시 발을 멈춰섰고, 벽에 등을 기댔기 때문이었다. 그는 벽에 등을 기댄채로 수첩에 써내려가던 내용을 빠르게 눈으로 훝어보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지금까지 기록한것에 실수한게 없는지 확인해보기 위함이었다.
"...조금만 쉬자. 지금까지 기록한것을 체크해봐야 하니 말이야. 나중에 보고서때 쓸 내용인만큼 제대로 기록하지 않으면 안되거든."
말을 끝낸 그는 다시 눈으로 빠르게 지금까지 기록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가 기록한 내용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었기에, 체크 자체는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눈으로 수첩에 쓰여있는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던 그는 닫혀있던 입을 다시 조용히 열었다.
"...하나 질문해도 상관없을까? 처음에도 그렇고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너는 내가 불편하지 않은거야? 너와는 여러번 만났지만 항상 무뚝뚝하고 재미없게 대한걸로 기억한다만. 그럼 보통은 아, 저 사람 재미없네 정도의 인식이 박혀서 장난스럽게 이야기한다던가 등의 이야기는 하지 않을텐데?" -
404 설현 - 지호 (31279E+58) 2016. 4. 2. 오전 3:02:37"어... 불편이라... 음."
불편이라고 생각 해 봤다.
"딱히요?"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왜냐면 선배는 최대한 주변에 폐를 안 끼치려고 하잖아요."
그런것같다.
"지호선배는 자신에 대해 부족하다고 너무 생각해서 주변에 사과 하는것에 너무 익숙한거 같네요."
약간 그런점이 있는거 같다.
"나는 좋은 사람도 아니고 사람 대하는것도 못해서 주변에서 별로 안좋아하고 폐만 끼친다. 그러니 사과라도 잘 하거나 일 같은건 단번에 끝내서 주변에 폐는 안 끼친다. 선배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약간 추측에 가깝지만.
"제가 보기엔 선배는 너무 상처 받아서 상처 안 받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
405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3:19:27설현주..정말로 죄송합니다. 아주 잠깐 졸아버렸습니다. 일상 킵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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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설현 - 지호 (31279E+58) 2016. 4. 2. 오전 3:22:55킵하죠 킵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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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전 3:24:22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설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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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전 8:09:09오늘은 진해주가 늦은 아침에 셔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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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성현-훈련 (27348E+56) 2016. 4. 2. 오전 10:22:03오늘도 반복되는 훈련. 능력이 발전하기는 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지만, 훈련을 통해 레벨 5에 올라섰다는 사람도 있으니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기계적으로 능력을 발동시킨다. 오늘의 훈련은 친구들의 가방을 각자의 기숙사로 보내주는 것. 대신 저녁을 얻어먹기로 했으니 손해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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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성현-훈련 (27348E+56) 2016. 4. 2. 오전 10:24:03>>0
오늘도 반복되는 훈련. 능력이 발전하기는 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지만, 훈련을 통해 레벨 5에 올라섰다는 사람도 있으니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기계적으로 능력을 발동시킨다. 오늘의 훈련은 친구들의 가방을 각자의 기숙사로 보내주는 것. 대신 저녁을 얻어먹기로 했으니 손해는 아닐 것이다.
//으아... 빼먹었었네요. -
411 설현주 (31279E+58) 2016. 4. 2. 오전 11:12:22성현주 안녕
난 설현주얌 -
412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후 1:43:48"...네 눈에 내가 그렇게 보인다면 그렇게 봐도 상관없어. 딱히 그것에 대해서 너에게 할 말은 없으니까."
방금 한 말 그대로 지호는 설현의 눈에 자신이 그렇게 보인다고 한다면, 굳이 정정하는 일 없이 그냥 그렇게 보도록 내버려둘 생각이었다. 딱히 그것에 대해서 정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딱히 설현이라서 그러는게 아니었다. 다른 이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건, 남들이 자신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건 그것에 대해서 지호는 신경 쓸 마음이 없었다.
이런 자신을 안 좋게 바라보는 이도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일일히 찾아가서 설명하고 해명할 마음은 없었다. 그냥 자신이 뭔가 상대에게 잘못을 하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게 그의 생각으로는 훨씬 효율적이었다. 그렇게 말하면 적어도 이후에 그가 정말로 듣기 싫어하는 뒷말을 들을 염려는 없었으니 말이다.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상처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에 가슴이 콕콕 찔리는듯한 기분을 살짝 느끼긴 했지만 그의 표정은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그저, 마음 속이 살짝 따끔거린다는 것 정도의 느낌이 고작이었다.
"...슬슬 다시 출발하지."
수첩에 적은 내용의 체크를 끝낸 그는 핸드폰 시계를 살펴보고, 휴식을 취했던 시간 역시 수첩에 기록했다. 그리고선 다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그의 발걸음은 멈춰졌다. 그가 바라보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모 교실 안이었다.
그 안에선 남학생 한명이 낄낄거리면서 칠판에 다른 남학생의 사진을 붙히고 있었다. 악의가 가득 들어있는 합성사진이었다. 무엇이 그리 재밌는지 그는 그것을 붙히면서 낄낄낄 웃고 있었고 그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던 지호의 입꼬리는 살짝 내려갔고 눈매는 살짝 날카로워졌다.
"...일할 시간인가보군. 가자."
//지호주가 갱신하면서 킵했던 부분을 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
413 (´ω`) (35205E+55) 2016. 4. 2. 오후 1:57:45멍하네 오늘은. 다들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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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58:44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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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2:06:02세리주와 진해주 둘 다 안녕하세요! 봄이 되니까 확실히 멍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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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캡틴 ◆nomq9kQyHQ (33434E+51) 2016. 4. 2. 오후 3:14:58으아아악 힘들어요 ;ㅁ; 오는 일요일에 새로운 학교와 저지먼트 지부에 관련한 간단한 만남겸 이벤트 진행하겠습니다! 시간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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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3:24:55캡틴 고생이 정말로 많으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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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6:31:33지호주가 재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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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윤우주 (82118E+58) 2016. 4. 2. 오후 8:00:27개애애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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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8:15:11윤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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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설현주 (64803E+52) 2016. 4. 2. 오후 9:06:47설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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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9:17:53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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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설현주 (64803E+52) 2016. 4. 2. 오후 9:31:27이어온거 지금 봤어요!
이어올게요. -
424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9:32:40>>423 꼭 지금 이어올 필요는 없으니까 그냥 편할때 이어오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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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9:45:36집에 돌아온 진해주가 갱신할게요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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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9:45:50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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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설현 - 지호 (08819E+60) 2016. 4. 2. 오후 9:52:34>>424
미안... 졸았어!
지금 쓸거야! -
428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9:54:22>>427 어..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말고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전 정말로 괜찮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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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설현 - 지호 (08819E+60) 2016. 4. 2. 오후 9:56:54"왜 그렇게 까지-"
하고 화가나서 외치려다 말았다.
이를 악 물고 말을 그만 두고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밀었다.
화나면서 동시에 슬픈 느낌도 있다.
다른사람이 슬프거나 아픈것은 싫다.
그게 누구든. 그냥 오지랖인가? 위선인가?
그냥 싫다.
그래서 지호 선배의 행동에 속도 답답한건지.
"예... 가도록 하지요."
얼굴이 찌뿌려짐이 느껴져 다시 깊은한숨을 쉬었다.
선배의 일할 시간이다는 말에 선배의 시선을 따라 갔다.
뭘 하는거야.
"저지먼트 입니다. 무슨일을 하고 계신지 물어도 될까요?"
교실로 들어가면서 말했다. -
430 이름 없음 (95439E+61) 2016. 4. 2. 오후 10:09:11뒤셀의 말을 듣고 있던 중 담임을 계속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레아나의 죽음이 유쾌한 일은 아니기는 하지만 유능한 교사를 내쳐버리기에는 아깝지 아니한가. 저 유능한 교사는 이번 일을 토대로 더 성실하게 우리를 가리칠려고 노력하겠지. 그러다 흐려지는 뒤셀의 눈동자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의외로 마음이 연약하신 모양이군. 위로를 할 생각은 없다. 스스로 잘못이라는걸 아는 상태의 사람에게 위로라는건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기에.
"질문 하나만 던지겠습니다. 우리가 갔던 동굴은 도대체 무엇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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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설현주 (08819E+60) 2016. 4. 2. 오후 10:11:17안녕 레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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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후 10:17:30"......"
그녀가 방금전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건 그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에 무슨 말이 나올지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방금 전 자신의 발언이 그녀에게 좋게 생각되지 않았다는 것 정도는 아마 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짐작 가능했을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적어도 그녀에게 자신에 대한 것을 굳이 말할 이유가 그에게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딱히 크게 친한 사이도 아니고 그냥 몇번 우연히 만난 같은 동아리의 후배. 고작 그 정도의 사이였다.
거기다가 지금은 그런것보다 교실 안에 있는 문제아의 처리가 더 시급했다. 그랬기에 그는 방금전 그녀가 하려고 한 말을 깔끔하게 넘겨버리고서는 설현과 함께 천천히 교실로 들어갔고 설현이 말한것처럼 자신도 학생에게 이야기를 했다.
"...저지먼트입니다.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설명을 부탁합니다."
저지먼트임을 상징하는 왼팔의 완장을 툭툭 건드리면서 그는 설현과 함께 문제의 학생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문제의 학생은 움찔하더니, 둘의 시선을 피하면서 살짝 말을 더듬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아, 아니...그게...그러니까...그냥..자, 장난이에요! 장난! 마, 만우절이잖아요! 만우절 장난일 뿐인데...저지먼트가 갑자기 왜.."
"......"
남학생의 해명에 지호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칠판으로 다가갔고, 붙어있는 사진을 한장한장 천천히 때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제의 남학생에게 말을 이어나갔다.
"...만우절이라고 해도 해서는 안되는 장난이라는게 있는 법입니다. 당신이 이런걸 당한다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이런 장난은 2번 다시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리고 이름과 반을 부탁드립니다."
"네?! 아니. 장난일 뿐인데, 그런것도 다 말해야해요?! 너무 깐깐한거 아닌가요?!"
"...규칙이니까요."
"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아, 그쪽의 분도 말 좀 해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장난가지고, 이렇게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남학생은 지호에게 말해봐야 소용없다는걸 인식했는지, 설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듯이 말을 걸었다. -
433 설현 - 지호 (08819E+60) 2016. 4. 2. 오후 10:32:22하루종일 찡그리고 다닐수는 없다.
그래. 화나는 만큼 빙긋 웃는거다.
웃음을 띈채로 계속해서 지호선배와 남학생의 대화를 들었다.
"예. 저도 한마디 할까요?"
"그냥 좀 닥 아니 조용히 이름과 반이나 말해주세요. 도를 넘친 장난은 처벌 대상이랍니다."
벽에 붙어있는 사진 하나를 천천히 반으로 찢어 버리면서 말했다.
"그렇게 큰 일은 아니니 크게 벌이 내리거나 하진 않을거예요. 그러니까 빨리 조용히 넘어 가죠. 예?"
싱글 싱글 웃으면서 사진을 완전히 갈갈이 찢어 쓰래기통에 버리며 말했다. -
434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후 10:47:37"으으음....으으으음..2학년이고..이름은...."
설현의 기백에 눌렸는지, 그는 순순히 자신의 이름과 반을 말했고, 지호는 그 정보를 수첩에 천천히 받아적었다. 이름과 반 뿐만이 아니었다. 현 시간과 남학생이 무슨 짓을 했는지도 그는 기록했고, 핸드폰으로 사진 기록을 남기는것도 잊지 않았다.
이후 괜히 뒷말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그는 기록할 수 있는 모든것을 기록했다. 괜히 번거롭게 일을 두번하는것이 질색인 그의 버릇이라면 버릇이었다.
가볍게 문제를 해결하고서 문제의 남학생에게 다시는 이런 짓을 안하겠다는 다짐을 몇번이고 받은 후에야 그는 작게 위아래로 고개를 끄덕인 후에 천천히 교실 밖으로 걸어나갔다.
방금 전에 설현이 발끈했던것 때문일까. 그는 계속해서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춰섰고, 뒤로 돌아서 그녀를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물었다.
"...한 건 해결했으니까 잠깐은 천천히 가도 상관없겠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도 좋아. 아까전에 하려고 한 말도 상관없고."
어찌되었건 지금은 같이 순찰을 도는 파트너 사이였다. 자신에 대한것을 말할 생각은 없었지만 적어도 불쾌한 감정을 풀어주는것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아까전에 한 말이 그렇게 불쾌하다고 한다면 사과는 하도록 하지. 미안하군." -
435 설현 - 지호 (76592E+59) 2016. 4. 2. 오후 10:53:27그리고 아주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었다.
아이 좋아라. 일이 참 잘 진행 되네.
아.이 좋.아.라...!
정말 참 좋네! 진짜! 너무 일이 잘 진행 되는구나! 정말!!!
그리고 계속해서 순찰을 하러 교실 밖으로 나간다.
그때쯤 선배가 할말 있느내고 물어 왔다.
"없는데요? 제가 왜 할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선배도 말할것 없잖아요."
없는데? 없는데요?
아주 방긋 웃어 보였다.
"왜 제가 사과를 받고 있는거죠? 제가 뭘 잘했고 선배가 뭘 잘못했다고?"
빙긋 웃으며 말했다. -
436 (´ω`) (0702E+62) 2016. 4. 2. 오후 10:57:56나른한걸. 조금 따분하기도 하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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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설현 - 지호 (80327E+60) 2016. 4. 2. 오후 10:59:52>>436
안녕~ 누구주? -
438 세리주 (0702E+62) 2016. 4. 2. 오후 11:01:27방금 전은 소라빵이었단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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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김 현 - 수련 16일 (33337E+57) 2016. 4. 2. 오후 11:03:39>>0
"쾅- 쾅-"
반복되는 똑같은 훈련은 지겨워요.
박치기로 기왓장을 격파해요.
당수로 해도 식상하니 박치기로 해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내구력=박치기 위력.
재미 없었으면 미안해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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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06:08어서오세요! 잠시 나갔다가 돌아온 진해주 재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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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설현주 (08819E+60) 2016. 4. 2. 오후 11:07:02소라빵 안녕 마빡맨 안녕녕 진해주 안녕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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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07:35어서오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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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지호-설현 (3189E+58) 2016. 4. 2. 오후 11:11:00"...그런가. 그럼 문제는 없군."
그녀의 말에 지호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 말투로 보아,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다는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저렇게 나온 이상 자신이 굳이 먼저 찌를 필요는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한번 더 사과를 하기로 했다. 미안한 감정은 사실이었으니까.
"...그래도 일단은 미안하다고 전하지."
행동방침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행동방침을 불쾌해할 이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럼 그들에게 사과는 하는게 맞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후 뒷말이 나올 염려도 없고 일단 자신은 이렇게 생각한다는걸 밝힐 수 있으니 말이다.
미안함은 확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애초에 자신은 좀 딱딱한 성향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행동방침을 바꿀 마음은 아직 그에게 없었다. 적어도 아직은.
"...이제 저곳만 돌면 순찰도 끝이로군. 빨리 돌고 끝내도록 하지. 동물들에게 밥을 줘야하니까."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을 하면서 그는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너무 일상이 길어지면 안되니까 다음걸로 막레를 부탁할게요. 설현이와 살짝 사이가 틀어진듯한 느낌이 드네요. 생각차이겠지만요. -
444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11:45들어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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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하 루 (86683E+58) 2016. 4. 2. 오후 11:16:07(죽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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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17:32>>445
진해주 님이 부활석을 사용하였습니다.
부활석 사용 실패! (요구 lv.3) -
447 세리주 (0702E+62) 2016. 4. 2. 오후 11:17:42모두 반가워! (´ω`)
하지만 죽는건 안된단다 하루주? -
448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17:54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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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18:02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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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설현 - 지호 (80327E+60) 2016. 4. 2. 오후 11:19:53"네에. 아주 아주 문제 많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웃음을 계속 하지 않으면 폭발 할거 같다.
계속 해서 앞으로 뚜벅 뚜벅 걷는것을 떠올리며 앞으로 간다.
선배가 뭐라하든 대꾸도 않고 계속 갔다.
대꾸 했다가는 감정이 다 쏟아져 나올거 같다.
순찰이 막바지 쯤 동물 밥줘야 한다면서 간다는 선배가 있었다.
"예에. 동물들이랑 잘~ 지내고 가세요~"
그렇게 말하곤 뒤도 안 돌아보고 빠른걸음으로 내 갈길을 간다.
/약간 틀어졌지만...? 어느정도 사이가 진전은 있을듯! -
451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20:50수고하셨어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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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설현주 (08819E+60) 2016. 4. 2. 오후 11:22:36수고 했어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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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23:19설현주 지호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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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이름 없음 (40165E+58) 2016. 4. 2. 오후 11:26:11가회주 갱신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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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27:09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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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27:12반갑습니다! 오늘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네요! 지금 같은 날이 매일이면 좋겠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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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이름 없음 (40165E+58) 2016. 4. 2. 오후 11:28:01훈련 막힌건가...
저번주 부터 죽 보고 있었던거 같은데, 뱅크에 변동사항이 없는것 같은데... -
458 이름 없음 (40165E+58) 2016. 4. 2. 오후 11:28:49진해주 ㅈㅣ호주 반가워요.
그러고 보니 두분 다 ㅈㅎ 이네요! -
459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29:40많이 밀린 것 같죠...아무래도 설정추가에 이벤트 기획까지 해서 계수 반영의 우선순위가 밀려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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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29:46어서오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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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30:09지희도 있어서 3대 ㅈㅎ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뱅크 변동 사항 없는거 맞아요. 캡틴이 시트 쪽 손본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때에 다시 조절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대로라면 지호도 레벨 4인데 말이죠.(눈물 -
462 이름 없음 (40165E+58) 2016. 4. 2. 오후 11:30:25현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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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설현 (80327E+60) 2016. 4. 2. 오후 11:31:29>>0
훈련한다.
탱탱볼 가속.
위이이.
...
"아 진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나네!!!"
있는 힘껏 과녁을 향해 탱탱볼을 던지며 가속 했다.
그 탱탱볼은 탱탱 튕겨...
내 머리에 맞았다.
"하욱!"
...으...
/훈련! -
464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31:38ㅅㅎ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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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이름 없음 (40165E+58) 2016. 4. 2. 오후 11:31:53캡밀레 하고 아주 맑은 소리가 울려퍼졌다.
저 산 너머에서 들려오리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으리만치 크게 들리는 그 소리는 우리의 영혼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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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이름 없음 (40165E+58) 2016. 4. 2. 오후 11:32:39설현주도 있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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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설현주 (76592E+59) 2016. 4. 2. 오후 11:33:09>>465
캡밀레~
캡밀레~
캡밀레~ -
468 김진해-훈련 (69916E+60) 2016. 4. 2. 오후 11:35:39>>0
"......?!"
훈련 도중이었습니다. 무게 변화 능력의 적응이 제법 되었을 무렵 진해는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듯한 소리에 뒤를 돌아봤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 세상의 소리가 아닌 듯한 소리였습니다. 소리 관련 능력을 가진 학생이 그랬던걸까요?
그러나 곧 그녀는 그것이 저지먼트가 나설 정도로 급한게 아니었기에 다시 무게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훈련을 계속하였습니다. -
469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37:18짧게 일상을 돌리다가 자야겠습니다 (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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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37:54오랜만에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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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38:27생각보다 지호가 설현을 많이 화나게 한 모양이군요.(절레절레
다음에 만나게 되면 사탕은... 저번에 싫다고 했으니 초코렛이라도 줘야하는걸까요? -
472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38:313인!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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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이름 없음 (40165E+58) 2016. 4. 2. 오후 11:38:59>>467 하고 연거푸 울리는 그 소리는 잠에 겨워 눈을 비비는 어린아이에게도,
잠에 들고자 귀를 틀어막는 늙은 노인에게도 들려왔다.
무슨일인지 모르는 그들은 궁금증에 겨워 나와보았지만 그들은 오직 캡밀레,캡밀레 하는 소리만 들려왔으리라.
그 사정을 아는 사람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저 산 너머 그가 있을 곳을 바라보았을 뿐이다. -
474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39:25>>469
나이스 타이밍이다.
벌써 돌릴 분 찾았다! -
475 설현주 (08819E+60) 2016. 4. 2. 오후 11:40:58>>468
... 설마 설현이 낸소리인건 아니겠...지? -
476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41: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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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42:03>>475 가끔은 진지한 캐릭이라도 외전격으로 뜬금 장면을 넣는 것도 최적이지라
>>474 1명만 더 올때까지 기다려주소! 아니면 다른 분 찾으셔도 돼요! -
478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43:25>>477
기다릴게요~ -
479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43:48아차 현이 존댓말 컨셉 그냥 없애기로...내가 부담스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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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44:42한결같이 존댓말 서술로 가는 분 또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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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설현주 (08819E+60) 2016. 4. 2. 오후 11:48:49>>471
설현 : 흐음. 초콜릿이요? 흥. 그런다고 제가(초콜릿 상자를 벗긴다) 뭐 마음이 바뀔거라고(은박을 벗긴다) 생각하나요?(초콜릿을 때어낸다.) 흥. 이런 초콜릿 따위(초콜릿 먹음) -
482 이세아 (87886E+56) 2016. 4. 2. 오후 11:52:4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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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52:59어서오세요 세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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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53:04>>481
지호:...좋아하는 모양이로군. 참고해두도록 하지. -
485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53:19어서와요 왜 잘 때가 되면 사람들이 많이 온단 말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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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53:21세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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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53:25진해주 더 낄 사람이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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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진해주 (69916E+60) 2016. 4. 2. 오후 11:58:31>>487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더이상 버틸 수가 없어 자러 들어갑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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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현주 (33337E+57) 2016. 4. 2. 오후 11:58:59>>488
괜찮아요~ 굿밤 진해주! -
490 지호주 (3189E+58) 2016. 4. 2. 오후 11:59:26안녕히 주무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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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설현주 (86954E+56) 2016. 4. 3. 오전 12:02:54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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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서환주 (26382E+55) 2016. 4. 3. 오전 12:03:39서환주 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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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현주 (9381E+55) 2016. 4. 3. 오전 12:03:59어서오세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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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서환주 (26382E+55) 2016. 4. 3. 오전 12:04:25안녕하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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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전 12:04:26서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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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전 12:05:58지호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리타이어하도록 할게요.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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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현주 (9381E+55) 2016. 4. 3. 오전 12:07:46굿밤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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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성현-훈련 (16073E+53) 2016. 4. 3. 오전 7:50:59>>0
오늘도 반복되는 하루. 이제는 버릇이 되어버린 훈련을 계속한다.멍하니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손을 기계적으로 구슬을 옥상으로 날려보낸다. 하지만, 자꾸 잡념이 끼어들어 미묘하게 능력의 통제에 방해가 된다. 오늘은, 그 녀석의 기일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성현주가 셔터를 엽니다! 어제 인사해 주신 설현주 감사합니다! -
499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전 10:25:45지호주가 아침 갱신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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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하 루 (44285E+55) 2016. 4. 3. 오전 10:55:18>>0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늘 같은 훈련이니까. 왜냐면 요일마다 스케줄을 잡아뒀거든. 일요일 아침엔 상쾌하게 바이올린을 든 채로 햇빛에 몸을 숨기고 초록 하루가 바이올린을 켜.
바이올린의 빠르고 매혹적인 선율이 울려퍼지지만, 연주자는 보이지 않지.
오늘의 바이올린 곡.
[ 생상스 - 죽음의 무도 ]
https://youtu.be/tw3ee-VRIMI -
501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전 11:03:07어제는 제가 자는 사이에도 조용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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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전 11:27:56하루주와 진해주 둘 다 안녕하세요!
>>501 저도 어제는 진해주가 나가고 나서 얼마 안되서 나갔었으니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조용했던것 같아요. -
503 설현주 (86954E+56) 2016. 4. 3. 오후 1:49:27설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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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2:21:54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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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설현주 (49976E+57) 2016. 4. 3. 오후 2:37:59안녕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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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2:38:39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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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연우주 (74638E+54) 2016. 4. 3. 오후 3:53:17돌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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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연우주 (74638E+54) 2016. 4. 3. 오후 3:56:16없나보네...가야겠군...요즘 사람이 이상하게 많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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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3:57:41연우주 안녕하세요! 아직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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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00:57놓쳐버린걸까요? 8ㅁ8 한번 돌려보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죠. 다음 기회를 노리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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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설현주 (49976E+57) 2016. 4. 3. 오후 4:02:4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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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04:00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설현주. 오늘도 많이 조용하네요.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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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설현주 (12831E+57) 2016. 4. 3. 오후 4:05:46대부분 조용한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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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07:42아무래도 주말이니까 다들 나가 논다고 그런거겠죠? 저는 비가 많이 와서 못 나가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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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설현주 (86954E+56) 2016. 4. 3. 오후 4:11:51저도 비가 오고...
여러저러로 기분이 약간 울적. -
516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12:59기분이 약간 울적하고 이럴땐 잔잔한 음악을 들어보는건 어떠세요? 저는 울적하거나 할때 그러면 되게 기분이 편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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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설현주 (12831E+57) 2016. 4. 3. 오후 4:15:51그럼 추천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YvpoYxwI08M -
518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18:20고맙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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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서환주 (73131E+52) 2016. 4. 3. 오후 4:18:20갱신합니다.
엇. 저도 비올때 기분 좋아지는 음악 하나 추천할게요.
https://youtu.be/NNmejWtvL6A -
520 설현주 (49976E+57) 2016. 4. 3. 오후 4:18:45서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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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4:19:54춥네요 오늘 날씨는 적당히(?) 흐릴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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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21:00서환주와 진해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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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서환주 (62876E+48) 2016. 4. 3. 오후 4:30:23안녕하세요!
하하하... 전 우산갖고 나오려다가 저 말린 경비아저씨를 조금 미워하는중입니다.
아저씨 비 안온다매요!!! -
524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4:32:17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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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32:36저는 오늘 아침 머리 좀 식히려고 어제밤에 외출 계획 다 짜고 푹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비가 주륵주륵... 안돼!! 저 아직 벚꽃놀이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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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서환주 (62876E+48) 2016. 4. 3. 오후 4:32:44뭐 사실 전 폭우에 가까운 비가 올수록 앤돌핀이 상승하는 사람인지라 그렇게 기분상하진 않지만요.
...다만 하필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만화책 신간을 산게 걸릴뿐. -
527 설현주 (49976E+57) 2016. 4. 3. 오후 4:35:42벚꽃들 다죽겠다 비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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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4:36:35여기저기 쌓인 황사도 씻어내주려나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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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설현주 (49976E+57) 2016. 4. 3. 오후 4:44:50황사 : 우리들 다 죽는다 비놈아!
하긴 그런쪽으로보면 이득인가! -
530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48:22황사는 죽어도 되니까요. 그러니 빨리 죽어라! 황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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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설현주 (86954E+56) 2016. 4. 3. 오후 4:50:02썩 물럿거라 황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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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54:03황사:아이고! 이놈들아! 황사의 황권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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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4:55:26비"안돼, 안 보장해줘, 보장할 생각 없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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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서환주 (63544E+52) 2016. 4. 3. 오후 4:56:54황사 저놈은 매년 오면서... 기다가 요샌 미세먼지들도 데려오는주제에 뭔 떳떳한게 있다고 그리 거셀까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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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설현주 (12831E+57) 2016. 4. 3. 오후 4:57:22그러고보니 셋다 이름 끝부분에 ㅎ 이들어가는군요 ㅎㅎㅎㅎ
3인 ㅎㅎ 일상 멀티라도할까요 -
536 설현주 (86954E+56) 2016. 4. 3. 오후 4:57:52아니 3인이 아니라 4인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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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4:58:58저는 지금 일상을 돌리는게 살짝 미묘한 상황이라서 관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팝콘의 양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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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설현주 (49976E+57) 2016. 4. 3. 오후 4:59:23일상 가능한 ㅎ?
손! -
539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4:59:29드디어 돌리는건가.. 1주만인 것 같군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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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설현주 (12831E+57) 2016. 4. 3. 오후 5:00:06>>539
우와. 1주일간 일상을 못돌리다니.
정말로 끔찍한... -
541 설현주 (12831E+57) 2016. 4. 3. 오후 5:00:55.dice 1 2. = 2
1 설현선레
2 진해선레 -
542 설현주 (12831E+57) 2016. 4. 3. 오후 5:01:11선레 주시겠나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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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서환주 (63544E+52) 2016. 4. 3. 오후 5:02:36저도 지금 밖이라 관전....
헉. 일주일이라니... 어마무시했군요 -
544 서환주 (63544E+52) 2016. 4. 3. 오후 5:05:36저희집 주변에 있는 벛꽃길의 벛나무들이 얼마나 강한지 이제 알았습니다.
...와... 맙소사. 비가 이렇게 왓는데 단 한개의 꽃잎도 안떨어졌군요. -
545 김진해-부실 (0937E+57) 2016. 4. 3. 오후 5:12:39부원들의 능력에 관한 정보 수집은 아직도 지체중입니다. 진해가 자기 할 일을 하는데에 몰두하는 탓에 다른 부원들과 마주치기가 쉽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루하루의 일정을 세세히 계획해 놓은 다음에 이를 철두철미하게 진행하니 그럴 수 밖에요. 본래는 주말에도 계획을 세워놓는 편이었지만 그러면 평일과 주말의 구분이 사라지고 말으니 중간중간에 약간의 여유를 만들어 부실에서 쉬는데에 시간을 보냅니다. 그마저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진해가 순찰을 돌 차례입니다. 주말인 만큼 그 시간대에 돌아다니는 사람을 보기가 힘드니 순찰 시간은 문제 없이 끝날 예정입니다.
그건 몇시간 뒤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부실 의자에 앉아 학교 신문을 펴서 읽고 있습니다. 저지먼트의 활동이 다소 과격하다느니 오히려 일반 학생들보다 더 사고를 치는게 저지먼트이니 하는 내용도 본 것 같지만 자세한 내용은 부장님께서 불러서 말씀하실 겁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신경 쓸 거리가 없는 내용들이었지만 굳이 넘기지 않고 한글자 한글자 읽어나갑니다. -
546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5:13:38이 날씨가 지나면 더 더워지겠죠? 아하하 얇은 옷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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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설현 - 진해 (12831E+57) 2016. 4. 3. 오후 5:24:15주말인데 부실에 책을 두고 왔다.
학교에 만화책 가져오는건 교칙에 어긋나지는 않겠지...?
그걸 내 책상에 두고 올줄이야.
주말이니까 아무도 없을거다.
슬금 슬금 부실로 향했다.
오키 아무도 없어.
부실도 아무도 없으리라 비려 문을 열었...는데.
'있군요. 이런.'
"아... 안녕 하세요?" -
548 진해-설현 (0937E+57) 2016. 4. 3. 오후 5:37:16신문을 거의 다 읽을 때쯤, 부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부원이든 일반 학생이든 부실에 들어온 상태이니 맞이해주는 것이 저지먼트로서의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부실에 들어온 학생은 이번에는 진해가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분명 부실 정리할 때 많은 이야기를 했었었죠.
다 읽은 신문을 접어다가 탁자 위에 올려놓고 설현을 향해 몸을 숙여 인사를 합니다.
주말이라도 부실에는 누군가 한 명쯤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진해도 그렇고 방금 들어온 설현도 그렇고.
"오랜만입니다. 쉬러 오셨습니까?"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차라도 끓이려고 몸을 움직입니다. 때마침 뭐라도 마시고 싶은 마음이 든 참이었나봅니다.
선반에서 티백과 종이컵을 꺼낸 뒤 물이 끓길 기다립니다. -
549 설현 - 진해 (49976E+57) 2016. 4. 3. 오후 5:45:27있었다니. 일단 만화책은 못 발견한듯하니...
A4용지를 하나 가져다 살포시 만화책 위를 가린다.
"아.예. 쉬러 왔어요."
'쉴거면 여기 오지 않고 집에 있겠지요...'
그렇게생각하며 다음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책을 가지고 나갈지 고민했다. -
550 진해-설현 (0937E+57) 2016. 4. 3. 오후 5:57:20부실에 쉬러 왔으면 곧바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주전자의 물이 끓는 소리가 들리자, 종이컵에 티백을 넣고 물을 부어 찻물을 우려낸 다음 그 중 한 잔을 설현에게 건네줍니다.
"목이 마르시면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진해도 자신의 종이컵을 양 손으로 들고 천천히 마시던 중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은 흰 종이가 놓인 것을 발견합니다. 방금 전에 설현이 놓은 듯한 종이인데 어디선가 흘러나온 종이인가 해서 이대로 두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놓인 곳으로 둘 생각으로 종이에 손을 뻗어 잡습니다. -
551 설현 - 진해 (49976E+57) 2016. 4. 3. 오후 6:01:43'그래요. 초반에 바로 기세를 잡아 나가는겁니다...'
슬그머니 책을 향해 손을
뻗다가 주전자 물끊는 소리에 멈췄다.
"아.네 감사히 마시겠습니다아아아아 잠시만요!"
종이를!
"아뇨 아뇨 치우지 마요 제가 쓸거라서 놔둔거니까요."
휴. 덥다. 창문좀 열자. -
552 진해-설현 (0937E+57) 2016. 4. 3. 오후 6:09:39아, 주인 없는 종이는 아니었습니다. 이미 누가 쓰려던 참이었다고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당황해하며 종이를 집어가는 것을 막을 정도면 보통 급한 용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진해가 성급한 판단을 한 것 같다고 생각하여, 종이를 집은 손을 곧바로 놓고 다시 종이컵을 들며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따로 용도가 있었다니, 실례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녹차를 천천히 마시며 설현이 창문을 여는 것을 바라봅니다. 곧바로 바깥의 찬 공기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아까 전까지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 그 비가 마르기 시작하면서 더더욱 바깥 공기가 차가워진 것입니다. 주전자로 물을 끓이느라 생긴 열기에 설현이 참지 못해서 창문을 연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어차피 부실 안의 온도는 안에 들어온 사람이 원하는 대로 바꾸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진해의 경우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입니다. -
553 설현 - 진해 (12831E+57) 2016. 4. 3. 오후 6:12:52"네에 네에 괜찮아요."
휴우. 시원한 바람...바람?
종이 날아간다 닝겐 놈아!
안돼!
종이가 날아가기전 만화책 위에 종이를 낚아채 다시 올려놓고 창문을 닫았네.
"으...으음. 약간 서늘 하네요. 창문은 역시 아니네요."
그런데
만화책이 금지던가? 아니던가?
어... 기억이...
"학교 교칙에서,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만화책이 학교에서 금지 인가요 아닌가요?" -
554 진해-설현 (0937E+57) 2016. 4. 3. 오후 6:24:15그러나 계속 열어놓을 줄 알았던 창문은 곧 닫힙니다. 정확히는 설현이 무언가를 덮은 종이가 창문이 열려 불어오는 바람에 날아가려는 것을 막자마자 창문을 닫은 것입니다. 진해는 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설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고 잠시 뒤에 대답합니다.
"수업 시간에 읽는 것 외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는 우리 저지먼트도 학생이기 때문에 단속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종이가 또다시 날아갈까봐 주변에 놓인 신문을 접어 종이 위에 올려놓고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만약 지금 가리고 있는게 만화책이라면 읽어도 괜찮습니다. 여기는 부실이고 지금은 주말입니다."
단, 너무 외설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면 단속 가능성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마무리짓습니다.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교칙의 경우에는 본인의 재량으로 탄력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의도입니다. -
555 설현주 (27271E+49) 2016. 4. 3. 오후 6:36:18할일이 생겨서...
킵을 해야 할거 같은데요. -
556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6:37:56넵 그러면 나중에 다시 돌려요! 잘 다녀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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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현주 (9381E+55) 2016. 4. 3. 오후 6:40: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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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캡틴 ◆nomq9kQyHQ (5463E+55) 2016. 4. 3. 오후 7:22:28이야아 힘들다 예정된 이벤트 상황봐서 다음으로 미룰지 말지를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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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8:08:02지호주가 일 마치고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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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캡틴 ◆nomq9kQyHQ (12831E+57) 2016. 4. 3. 오후 8:40:10몇분이나 계신가요? 의성여고 저지먼트관련 미니이벤트를 진행할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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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8:41:34출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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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8:42:17지호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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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캡틴 ◆nomq9kQyHQ (49976E+57) 2016. 4. 3. 오후 8:43:3950분까지 출석부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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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캡틴 ◆nomq9kQyHQ (12831E+57) 2016. 4. 3. 오후 8:52:36마지막 출석 부르겠스비낟 진해주 지호주 두분이 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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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8:52:54네. 아직 지호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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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현주 (9381E+55) 2016. 4. 3. 오후 8:56:25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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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캡틴 ◆nomq9kQyHQ (49976E+57) 2016. 4. 3. 오후 8:57:11흠.. 일단 이벤트 간단하게 진행하면서 더 오시면 오시는대로 진행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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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8:57:23아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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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캡틴 ◆nomq9kQyHQ (49976E+57) 2016. 4. 3. 오후 9:02:142개 지부 저지먼트 합동 작전을 위한 회의겸 OT. 라는게 이번 만남의 목적이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이에 위치한 의성여고와 모카고, 두 학교의 저지먼트는 이후 있을 작전에서 함께 행동하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각 학교의 고문선생님들의 주최로 간단한 만남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경쟁관계에 놓여있는 의성여고와 모카고 두 개 학교 저지먼트가 한 자리에 모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부장은 벌써부터 걱정인 모양입니다.
" ..온거같네 "
회의실로 지정된 곳은 모카고의 저지먼트 부실. 창밖에서는 군의 제복처럼 생긴 옷을 입은 여학생들이 발걸음을 맞추며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부장은 '카츄샤'의 모습을 보자마자 하 - 하고 한숨부터 내쉽니다.
" ..올라오면 바로 진행하자. 그 전에 궁금한거 있어? " -
570 현 (9381E+55) 2016. 4. 3. 오후 9:06:04"와~ 무슨 군대도 아니고..."
여장부들이야..크으...
앞으로 저런 녀석들이랑 경쟁을 해야 되는 거야?
두근대기는 무슨 무서워 죽겠네...
작전 데로 안 한다고 얼차려 시키는거 아니야?
"의성여고의 레벨 비율이 궁금하네요." -
571 박지호 (65564E+55) 2016. 4. 3. 오후 9:06:44"...질문이 있습니다."
부장의 말을 들은 지호는 살며시 오른손을 들고 부장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합동작전이라고 했습니다만, 그것이란 어떤것을 의미하는겁니까?"
저번에도 말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확실히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그 개요를 알아두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지호는 수첩을 꺼내들고 부장의 답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
572 캡틴 ◆nomq9kQyHQ (12831E+57) 2016. 4. 3. 오후 9:07:14>>570
" 입학조건에 레벨3를 내걸고있는 학교다. 레벨3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그 위로 레벨4 그리고.. "
휴 - 하고 한숨을 내쉰 부장은 물을 한모금 마시고 다시 창밖을 바라보며 입을 엽니다.
" 능력계수 3의 능력자. 카츄사 이하로가 가장 위에 서있지. " -
573 김진해-이벤트 (0937E+57) 2016. 4. 3. 오후 9:08:48저지먼트간의 합동 작전. 저지먼트는 목화고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 저지먼트가 나설 정도라면 작전의 규모가 보통 큰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진해는 부실에서 모임을 기다리며 부장님의 말을 듣고나서 궁금한 것이 있는 듯 손을 들어 물어봅니다.
"질문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는 저지먼트는 어느 학교 소속입니까?"
평소 때와 다름 없는 감정의 표현이 없는 그러나 각이 잡힌 목소리입니다. 부장의 반응이 신경쓰여서입니다. 그 저지먼트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이라도 있는걸까요? -
574 부장 ◆nomq9kQyHQ (12831E+57) 2016. 4. 3. 오후 9:09:04>>571
" 좋은 질문. "
정민은 출석부를 집어들고 예의 그 습관처럼 한장한장 넘겨보다가 툭 하고 제자리에 던져둡니다. 합동작전에 대한 질문이 들려올 것은 예상하고 있었기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답을 뱉어냅니다.
" 우리의 힘으로 작전수행에 어려움이 따를경우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면서 진행하자는 얘기다. 각 학교 고문선생님들끼리는 이미 이야기가 끝난 일이고. " -
575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9:09:38아이고 타이밍이 늦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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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부장 ◆nomq9kQyHQ (12831E+57) 2016. 4. 3. 오후 9:10:23>>573
" 의성여고 "
짧게 대답한 정민은 카츄샤..하고 작게 중얼거리고는 의성여고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 상징 엠블럼은 '불곰'. 의성여고 저지먼트의 진압은 우리랑은 차원이 달라. 그래도 우린 죽이지는 않..잖아? " -
577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9:11:54간단하게 저긴 정말로 과격하게 죽인다는 이야기로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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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캡틴 ◆nomq9kQyHQ (49976E+57) 2016. 4. 3. 오후 9:15:40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고 안으로 들어온것은 전부 처음보는 얼굴의 여학생들이었습니다. 척,척,척, 하고 발걸음을 맞춰 안으로 들어온 학생들은 가운데에 길을 만들고 서있었습니다. 모세처럼 그 가운데를 가르고 들어온 것은 인첨공 3위의 능력계수를 자랑하느 능력자 카츄샤, 이하로 였습니다.
" 오랜만이네? "
차갑고 날카로운, 그리고 과하다 싶을정도로 이성적인 목소리의 이하로는 정민에게 그렇게 인사를 건네고 할일부터 빨리 하자고 재촉하며 '앉아'하고 짧은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이하로와 함께 온 의성여고 저지먼트의 다섯명은 로봇처럼 일정한 속도와 자세로 자리로가서 앉았습니다.
- ..우리도 앉자. -
부장은 그렇게 말하고 하로의 앞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 자, 시작전에. 내 소개를 먼저 해야겠지? 능력계수 3 레벨5. 가우스 라이플 능력자 카츄샤 이하로 - 다. "
잘부탁해? 하고 말한 하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감정을 쉽게 표정에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 간단한 질문이 있으면 받고 시작할까 " -
579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9:16:07입학 요구 레벨 3이상, 그리고 그 중에서도 최고에 위치하고 있는 사람이 능력계수 3. 레벨 3이 아니라 능력계수 3. 레벨 5 중에서도 거의 독보적인 수준입니다. 진해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강함과 약함을 비교하기에는 목화고 저지먼트가 초라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더 신경쓰이는 것은 의성여고 저지먼트의 진압 방식입니다. 단순히 제압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명 살상까지 저지른다는 것은 일찍이 학생의 수준을 벗어난 것이 아닙니까?
그 레벨, 아니 능력계수 3의 이명에서 알 수 있듯이 흔히 '러시아식'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며, 만약 그 학교와 갈등이라도 일어나면 무사히 끝나지는 못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해는 결론내리고 한 층 더 진지해진 눈빛으로 부장님을 바라보았습니다. -
580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9:16:47>>579 취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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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서환주 (61383E+49) 2016. 4. 3. 오후 9:17:48갱신합니다. 어... 음. 어떻게 끼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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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캡틴 ◆nomq9kQyHQ (86954E+56) 2016. 4. 3. 오후 9:18:39서환주 어서오세요! 편하신대로 끼어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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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현 (9381E+55) 2016. 4. 3. 오후 9:18:46우와...저 여자가 대빵이야?
능력 계수가 3위...까불다간 죽겠는데?
그리고 진압 방식이...스페츠나츠냐?
러시아 특수부대도 아니고...
"왜 우리 학교랑 협력하자는 거죠?" -
584 현 (9381E+55) 2016. 4. 3. 오후 9:19:03어서오세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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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박지호 (65564E+55) 2016. 4. 3. 오후 9:19:04"......."
군대.
그들을 처음 본 지호의 소감은 딱 그 두 단어로 정리가 되었다. 정말로 저들이 학생은 맞는지에 대해서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저곳은 저곳의 방식이 있을테니 굳이 그것에 대해서는 건드리지 않기로 했다.
자신의 말 한마디로 인해서 무슨 결과가 일어날지 알 수 없는만큼 그는 오늘만큼은 평소보다 더욱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움직이기로 했다.
"...지금 드릴 질문은 딱히 없습니다. 잘 부탁하겠습니다."
꾸벅 허리를 90도로 굽혀 예의바르게 인사를 한 그는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저들이 어떤 이들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자신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에 대해서.. -
586 하 루 (44285E+55) 2016. 4. 3. 오후 9:19:08갱신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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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현 (9381E+55) 2016. 4. 3. 오후 9:19:42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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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박지호 (65564E+55) 2016. 4. 3. 오후 9:20:14오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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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서환 (61383E+49) 2016. 4. 3. 오후 9:20:51"...무슨 무시무시한 일이 기다리길레 우리쪽까지 온겨."
어느세 끼어들어서는 무심하게 모두를 스윽 쳐다보다가 가방에 둔 독부터 주머니에 넣는다. ...뭐. 아래봐야 별 효과없는 독이지만. -
590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9:21:05이윽고 부실로 들어온 의성여고 학생들은, 마치 군대를 방불케 할 정도의 분위기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짧지만 분명한 한마디로 의사 표현과 부원들에게 지시하는 의성여고 저지먼트의 부장에게는 이미 충분히 위압감이 느껴지고도 남았습니다.
그러나 진해는 그보다는 목화고 저지먼트의 그릇된 행동으로 행여나 이들에게 폐가 되지는 않을지에 오히려 더 신경쓰이기 시작하여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다른 부원들이 질문하는 것을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
591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9:21:23>>590 진해주 -> 김진해-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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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9:21:39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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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카츄샤 ◆nomq9kQyHQ (86954E+56) 2016. 4. 3. 오후 9:25:20>>583
" 각 학교의 고문선생님들이 결정한 사항이야. 그 협력의 내용때문에 카츄샤가 여기 있는거고. "
그 정도 생각은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고 짧게 덧붙인 하로였습니다. -
594 카츄샤 ◆nomq9kQyHQ (49976E+57) 2016. 4. 3. 오후 9:25:58>>585
" Пожалуйста(You're welcome) "
짧게 인사를 건넨 하로였습니다만, 여전히 표정에 특별한 감정이 보여지진 않습니다. -
595 하 루 (44285E+55) 2016. 4. 3. 오후 9:28:44...우리는 그냥 짜져있자. 하루의 마스크 속 표정은 공포 그 자체. 속으로 생각하는건 여러가지. 그중에 표정에 확연히 드러나는 생각은..
여...여자...여자잖아, 아, 여자 싫어 무서워.
" ....이번에...강도는 센가? "
우리가 맡는 일 말야. -
596 현 (9381E+55) 2016. 4. 3. 오후 9:29:10"제가 뇌가 없어서 생각을 못해요~"
'이거 뇌 없는 동료랑 협력해야 되서 힘 좀 많이 쓰셔아 겠어요~'라고 덧 붙이며 말한다. -
597 카츄사&코어 ◆nomq9kQyHQ (49976E+57) 2016. 4. 3. 오후 9:30:51- 바로 진행하자. 괜히 시간 끌지 말고 -
" 아, 좋아. 그래. "
먼저 말을 꺼낸쪽은 정민이었습니다. 더 이상 나올 질문이 없다고 판단한 정민은 그렇게 회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그런데 우리 정민이는 1년전에 비해서 조금 강해졌으려나 어떠려나, 궁금하지 않아? "
- 볼 것도 없이 카츄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
" 아하, 너무 그렇게 비행기 띄워주지 않아도 괜찮아 "
하로와 그녀의 저지먼트 부원의 짧은 대화였습니다. 작은 도발에 순간 움찔한 정민은 후 - 하고 숨을 내쉬곤 자신의 부원들에게 '어떠한 도발에도 넘어가지 마라' 하고 미리 주의를 줬습니다.
" 합동작전은 아까 말한대로 각 학교 고문선생님들의 회의로 결정된 사항이다. 우리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때는 안티스킬이 나설 수 없거나 작전의 반경이 하나의 지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지거나, 한 쪽의 힘으로는 감당히 힘들만큼의 임무일때 합동작전에 나선다. "
자신이 알고있는 사항에 대한 하로는 잠시동안 정민을 응시합니다.
" любой вопрос? "
질문이 있느냐고 러시아어로 물어본 하로였습니다. -
598 카츄사&코어 ◆nomq9kQyHQ (12831E+57) 2016. 4. 3. 오후 9:31:50>>595 596 스루하겠습니다! 이미 레스가 올라와버렸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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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박지호 (65564E+55) 2016. 4. 3. 오후 9:35:24지호는 방금 그녀가 한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분명히 외국어이긴 하겠지만 그는 영어 이외의 외국어는 그다지 전문이 아니었다. 처음 듣는 외국어인만큼, 그는 어떻게든 유추를 할 수밖에 없었다.
신중하게, 신중하게,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그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떠올렸다.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를 약 5분. 그는 하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손을 들고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질문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합동작전이 사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를 구체적으로 하나만 들어주실수 있겠습니까?"
방금전의 그녀는 말을 끝낸 후에 질문이 있냐고 물었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설사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해도 자신은 궁금한것을 물었으니 전혀 문제가 되는게 없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자신이 하게 될지도 모르는 그 작전에 대해서 그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
600 현 (9381E+55) 2016. 4. 3. 오후 9:37:12"저기요~ 여기 도발하러 온 거 아니잖아요~ 이건 뇌 없는 저도 잘 아는 사실인데..."
능청스럽게 비꼬다가 부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도발에 흥분은 안 해요.
다만 비꼬는 것 뿐이지.
"저기요~ 한국말 하세요~ 여기는 한국이니깐 한국말 써야죠. 이건 뇌없는 저도 잘 아는 사실인데..." -
601 김진해-이벤트 (0937E+57) 2016. 4. 3. 오후 9:38:34영어도 뭐도 아닌 말로 물어보는 듯한 말에 진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패턴이면 질문을 묻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지금 떠오르는 질문도 없고 자칫 말실수로 이들을 자극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도발에 넘어가지 말라는 부장의 말에 철저히 따르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큰 일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아. 진해는 같은 자리에서 같은 자세 같은 표정으로 다른 부원들이 하는 질문과 그에 따른 대답을 주의 깊게 들어보려 합니다. -
602 카츄사&코어 ◆nomq9kQyHQ (49976E+57) 2016. 4. 3. 오후 9:40:35>>599
" 좋은 질문이네? 설명해. "
하로는 그렇게 옆에 앉아있는 의성여고의 부원에게 설명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예. 카츄샤' 하고 대답한 학생은 아직 앳되보이는 얼굴의 어깨까지 오는 결좋은 단발머리를 가진 소녀였습니다.
- 스킬아웃의 타진. 능력자들의 폭동진압. 안티스킬이 처리하기 힘든 대부분의 일에, 의성여고와 모카고의 저지먼트는 합동작전을 수행합니다. -
" отлично сработано! (well done!) "
- благодарю, Катюша (Thanks. Katsuya) " -
603 카츄사&코어 ◆nomq9kQyHQ (12831E+57) 2016. 4. 3. 오후 9:42:00>>660
" 재밌네, 계속 짖어보도록해. 네가 언제 숙청당할지 지켜보는것도 좋겠어. "
- ...그만 "
정민은 자신의 부원들에 대해서 건드리는것 만큼은 참을 수 없다는듯 하로를 째려봤습니다.
" ...눈빛 좋은데? " -
604 카츄사&코어 ◆nomq9kQyHQ (86954E+56) 2016. 4. 3. 오후 9:43:52더 레스 안올라오면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3분동안만 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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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현 (9381E+55) 2016. 4. 3. 오후 9:44:28"어머 저 죽기는 싫은데~"
능글 능글.
....어머...부장 지금 나 때문에 화난 거야?
고마워라.
"부장님 진정하세요~ 우리 협력하려고 모인 거잖아요?"
그리고 난 단지 도발에 능청스럽게 반응한 죄 밖에 없는데? -
606 지호-현 (65564E+55) 2016. 4. 3. 오후 9:47:17"...지금은 조용히 해 줘. 공식적인 자리야."
이대로 내버려두면, 뭔가 더 일이 커질것 같았기에 그는 현에게 가볍게 말을 건냈다.
딱히 저들의 편을 들 생각은 없었지만, 이대로 두면 100% 부장이 곤란해질게 뻔한 일이었다. 괜히 일이 시끄럽고 번거롭게 될 필요는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도 저들이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현의 행동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자신들에게도, 부장에게도.
//음. 이래도 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지호라면 현에게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607 현 - 지호 (9381E+55) 2016. 4. 3. 오후 9:50:06"그런가? 내가 너무 나댔나 봐."
뭐 비꼬는 건 여기까지 해야겠다.
역으로 도발할려고 했는데 그러다간 일이 커지려나?
이따가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니깐 그냥 조용히 해야지. -
608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9:52:15그런데 지금 반응 레스들이 또 올라오니까 캡틴이 썼다가 지웠다가 또 쓰고 반복하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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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카츄사&코어 ◆nomq9kQyHQ (12831E+57) 2016. 4. 3. 오후 9:53:09- 회의할 내용은 그게 전부? -
" 겸사겸사 우리 정민이도 보러 온거지 "
- ..시끄러워 -
잠깐의 신경전이 지나가고 더 회의할 내용은 없냐고 부장은 재차 물었습니다. 잠시간 생각에 잠겨있던 하로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으니 다음번에 다시 오겠다고 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고 나가는 순간까지 여러명의 행동은 마치 하나의 로봇처럼 정확하고 단결되어있습니다.
" 다음에는 카츄샤를 이길 수 있을까? "
나가기 전 뒤를 돌아 피식 하고 웃은 하로는 모카고의 저지먼트 부원 하나하나를 둘러보고는 레벨이 어느정도 되려나 - 하고 중얼거리다가 아무래도 상관없다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 뭐, 그럼 이만 " -
610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9:53:19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캡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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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캡틴 ◆nomq9kQyHQ (86954E+56) 2016. 4. 3. 오후 9:53:47미니 이벤트라 길게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다음번에 제대로된 만남을 주선할거에요!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자유로이 돌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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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하 루 (44285E+55) 2016. 4. 3. 오후 9:54:31하루는 책상에 그대로 엎어지듯이 고개를 처박는다.
" ..... "
나가자마자 그는 안도의 한숨을 쉬더니 이를 간다.
" 나 무서워. "
처음이자 마지막 칭얼거리리기? -
613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9:54:41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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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하 루 (44285E+55) 2016. 4. 3. 오후 9:54:48수고하셨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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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현주 (9381E+55) 2016. 4. 3. 오후 9:55:2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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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박지호 (65564E+55) 2016. 4. 3. 오후 9:57:05"...조심히 가십시오."
꾸벅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그들에게 인사를 하긴 했지만 그는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상대의 기분이 어떻건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가벼운 도발이나 내뱉는 저 하로라는 이름의 여성이 그는 너무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은 자신이 나설 때가 아니었다. 사적감정은 접어버리고서 그저 하나의 기계가 되어 그들을 마주하기로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또 다시 성급한 행동을 하고 모두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르니까.
2번 다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건 그로서는 질색이었다. -
617 김진해-이벤트 (0937E+57) 2016. 4. 3. 오후 10:01:40간단한 만남차 회의가 끝나고 의성여고 학생들은 차례차례로 나갔습니다. 카츄샤의 말대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이들을 보고 자신의 행동과 뭔가 비슷함을 느끼면서도 학교 분위기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진해였습니다. 그들이 모두 나가는 것을 확인하자 한숨을 작게 쉬고 다른 부원들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한마디 한마디 지지 않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던 부원, 자신과 비슷한 반응을 보인 부원 등...
두가지 의문이 진해의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만약 그 부장이 없을 때는 그 부원들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러나 그녀의 레벨계수만으로도 무너지기는 쉽지 않으니 넘어갑니다.
그리고 만약 이쪽 저지먼트와의 작전에서 수행 중에 일어날 갈등은? 사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이상으로 과격한 곳이 있다는 것은 아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학교가 아닙니다.
오늘 훈련은 더 강도 높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그들의 행동에 방해는 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계수 변경은 언제 하시나요?
겸사겸사 이상태에서 돌릴 수도 있겠고 -
618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03:01>>617 아. 그건 저도 묻고 싶었던거였어요. 캡틴. 물론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겠지만, 살짝 궁금하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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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캡틴 ◆nomq9kQyHQ (49976E+57) 2016. 4. 3. 오후 10:04:34과제가 좀 남아있어서.. 오늘 늦게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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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05:53>>619 너무 무리하게 하실 필요는 없으니까 일단 캡틴의 일을 우선시 해주세요. 여기보다는 현실이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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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이세아 (41316E+57) 2016. 4. 3. 오후 10:07:14으아아 치킨먹고 오니까 끝났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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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11:02세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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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10:13:13아.. 너무 일찍 말했나봐요.. 캡밀레를 유발하다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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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이세아 (41316E+57) 2016. 4. 3. 오후 10:14:00지호주도 안녕! 생각해보니까 지호 능력 잘만 쓰면 블랙홀도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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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세아 (41316E+57) 2016. 4. 3. 오후 10:14:15진해주도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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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15:44>>624 확실히 물체의 부피를 한없이 압축시키면 블랙홀이 만들어지긴 하죠! 언젠가 레벨5가 되면 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직은 레벨3라서 무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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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16:38>>626 아.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리겠네요. 부피만 줄어들지. 그 밀도는 압축되지 않으니까요. 제가 잘못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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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이세아 (41316E+57) 2016. 4. 3. 오후 10:17:26>>627 무게는 그대로니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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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10:18:25의성여고 나간 시점에서 돌리실 분 계십니까? 빠르게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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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19:20>>628 음. 그게 그렇게 되려나요? 그럼 레벨5때 써먹어야지!!
>>629 으으음.. 만약 돌릴 사람이 없다면 간만에 신청해볼까 합니다. -
631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10:21:31간만에 지호주와 돌리는군요(진지 vs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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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21:55>>631 여러 의미로 이번 이벤트에서도 둘의 반응은 비슷했죠.(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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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31:31어..그럼 진해주와 돌리면 되는건가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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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김진해-이벤트 (0937E+57) 2016. 4. 3. 오후 10:33:28>>633 >>617 쯤에서 시작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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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10:33:47이벤트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다 나갔나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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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세아 (41316E+57) 2016. 4. 3. 오후 10:33:58>>630 그리고 부장은 유용성을 잃는다 (b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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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지호주 (65564E+55) 2016. 4. 3. 오후 10:34:25>>635 음. 어쩔수 없는거니까요. 내일이 월요일이기도 하고요.
그럼 선레 다이스를 돌려볼까요?
.dice 1 2. = 2
1.지호주
2.진해주 -
638 진해-지호 (0937E+57) 2016. 4. 3. 오후 10:42:20부원들이 하나 둘 나가고 진해가 부실 정리를 시작할 무렵 아직 남아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좀 전의 의성여고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중요한 질문들을 몇마디 던진 덕분에 진해도 약간의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카츄샤에 대한 정보는 일찍이 수첩에 적어두었습니다. 다른 학교 학생이지만 참고할만해서였습니다.
찻잔 세척을 마치고 빗자루질을 시작하기 전, 무슨 할 말이 있어서인지 지호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아까 그 학생들에게 도발을 걸려는 학생을 제지하신 것 같은데."
하마터면 만남 첫 날부터 싸움이 벌어지(기도 전에 현재 전력으로는 끝장날 수도 있었을)는 것을 막아준 지호의 행동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바람직합니다."
사육실에서 동물들을 돌봐주는 것 말고도 할 때는 하는 지호의 행동에 대한 진해 그대로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
639 지호-진해 (65564E+55) 2016. 4. 3. 오후 10:50:31"......."
첫 만남이 끝난 후 지호는 수첩에 적어놓은 그들에 대한 정보를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체크하고 있었다. 그의 수첩에는 정말로 다양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그 내용들은 전부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사실뿐이었다. 단 한자도 그의 개인사적인 감정이 들어있는 문구 따위는 없었다.
어디까지나 정보를 적어놓은 수첩인만큼 자신의 사적감정이 담겨있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이였지만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저들을 만나지 않을것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저들에 대한 분석을 하고 차후 대처를 하는게 그로서는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했다. 저들의 생각페턴, 저들의 행동방침, 그리고 저들의 리더라고 할 수도 있는 카츄샤의 성향. 그것 모두가 차후 작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될테니 말이다.
그렇게 조용히 정보를 정리하던 중, 낯익은 이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는 살며시 고개만 옆으로 돌려 자신에게 말을 건 이를 바라보았다. 전에 한번 사육실에서 만난적이 있는 여학생이었다. 그 이후로는 한번도 만나본적은 없지만 말이다.
"...제지? 아. 그거인가?"
분명히 자신은 중간에 현을 제지하기는 했다. 그녀가 그것을 말한다는것을 인지한 그는 별거 아니라는듯이 그녀에게 대답했다.
"...그 자리에서 그걸 내버려뒀으면 저지먼트 부원과 부장이 곤란한 상황에 빠졌을거야. 그러니까 제지한것 뿐이야. 불필요한 싸움을 하는건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아. 단지 그 이유일 뿐이야. 애초에 내가 하지 않았다면 네가 했을거라고 본다만.. 틀린가?" -
640 캡틴 ◆nomq9kQyHQ (86954E+56) 2016. 4. 3. 오후 10:56:22왜 뱅크가 안들어가지는거죠?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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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진해-지호 (0937E+57) 2016. 4. 3. 오후 11:07:10"부정하진 않겠습니다."
그 말대로입니다. 지호가 아니었으면 진해 본인이 직접 나섰을 수도 있었습니다. 다만 진해가 그랬으면 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았을 겁니다. 일단 체격도 작고 능력계수도 낮고 저지먼트 내에서의 인지도 역시 그다지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조용히 다니며 자기가 계획한 것만 하다보니 눈에 잘 띄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감사하다는 말도 하고 싶습니다. 어떤 의도에서였건, 목화고 저지먼트는 무사했습니다."
카츄샤라는 부장의 인내심이 높은 것도 다행이었다고 덧붙이며 지호의 앞에 놓여져 있는 수첩을 힐끗 봅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무슨 내용인지는 알아볼 수가 없었지만 예상이 틀리지 않는다면 아까 의성여고와의 만남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적어놓은 것일겁니다. 아마 진해처럼 중요한 내용들을 정리했겠죠. 언젠가는 그런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호선배의 성격상 허투루 넘길 내용도 없었을 겁니다.
문득 궁금증이 생겨 말해봅니다.
"만약 그 자리에서 몸싸움이라도 벌어졌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제압을 당하는 것으로는 부족해서 최소 1명 이상의 부상자 또는 능력사용 불능자가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게 진해의 생각입니다. 최악의 상황을 예상해서 머릿속에 수차례 그림을 그려보았지만 부장님 외에 다른 부원들 그리고 카츄샤 외에 다른 부원들 사이의 전력차를 가늠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싸움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지만 어디까지나 최악의 상황이기에 지호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답레는 좀 늦을 지도 몰라요 ㅠㅠ -
642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11:12:34>>340 헉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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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지호-진해 (65564E+55) 2016. 4. 3. 오후 11:24:36"...그럼 그 감사인사는 고맙게 받도록 하지."
별로 감사인사를 받으려고 한 행동은 아니긴 했지만, 그는 순수하게 그녀의 감사인사를 받기로 했다. 딱히 거절할 이유가 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느쪽이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그녀가 고마움을 느낀건 사실이라면 사실일테니까.
그러다가 문뜩 그녀가 자신의 수첩을 보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자신의 수첩이 신경이 쓰이기라도 하는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그녀에게 수첩을 내밀었다.
"...보고 싶으면 봐도 좋아. 적은 내용은 어디까지나 방금전 회의에서 나온 내용의 정리일 뿐이지만 말이야."
딱히 숨길 이유가 그에겐 없었기에 그는 꺼리지 않고 그녀에게 수첩의 내용을 공유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자신의 적이 아니라 아군이었다. 아군과 정보를 공유하는건 차후의 일을 위해서라도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그녀는 자신과 비슷한 면이 있는만큼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정보를 정리했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판단했다. 하지만, 서로가 놓치는 내용이 있다면 그것을 공유해서 더 확실한 정보를 채우는것이 차후, 자신들에게 이득일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분명히 그녀는 빠진 내용이 있으면 자신에게 보충을 해줄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이어 전해지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잠시 오른손으로 머리를 넘기기 시작했다. 생각을 정리할때마다 하는 버릇이 나온만큼, 그는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듯 보였다.
그렇게 하기를 약 3분. 그는 닫혀있던 입을 열고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그녀의 말에 답했다.
"...부장이 아주 큰 굴욕을 당했겠지.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릴 너무나도 신경쓰시는 분이니까. 우릴 위해서 머리를 숙이는것도 마다하지 않았겠지."
거기서 잠시 말을 끊은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고 살짝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면서 아주 짤막하게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러기에 그 녀석들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들이 더 강하다는걸 알고서 행동하니까 말이야." -
644 하 루 (44285E+55) 2016. 4. 3. 오후 11:51:22하루가 길가를 걸어가다 표정을 찡그리는 11시 51분.
[ 데이트 하고싶어! ] -> 라는 문자가 남자한테서 왔어.
" 에라이 " -
645 이름 없음 (5487E+57) 2016. 4. 3. 오후 11:51:46가회주 갱신...
이벤트를 놓치다니... -
646 진해-지호 (0937E+57) 2016. 4. 3. 오후 11:51:49"감사합니다."
수첩의 내용들을 천천히 훑어봅니다. 수첩에는 말 그대로의 사실들만 나와 읽기가 용이했습니다. 아직까지 진해가 모르고 있던 내용은 보이지 않지만 부실에 둘만 있었던 것은 아니니 굳이 자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부원이 진해가 모르고 있던 내용을 알려줄 것이라 생각하고 말없이 수첩을 다시 돌려줍니다.
지호에게 생각을 묻는 동안에도 진해는 의성여고와 이쪽 저지먼트를 비교하고 있지만 별다른 내용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마침내 나온 지호의 대답에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실 부원들보다 더 난감해지는 쪽은 부장님이었습니다. 어떻게든 갈등이라도 일어났으면 마지막에 수습하는 사람은 부장님이었고 그로 인한 저지먼트의 이미지 하락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만남이었기 때문에 단지 목화고 저지먼트가 아닌 목화고 학생 전체가 매도될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평소에는 엄격하면서도 당당했던 부장님이 오늘만큼은 행동을 조심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목화고 저지먼트의 최종 전력이자 정점에 서있는 부장님이 한 발 물러날 정도라면 대체 카츄샤라는 부장은 어느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어지는 지호의 대답. 진해는 묵묵히 듣고 있다가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힘을 근거로 행동하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그릇된 행동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지먼트의 설립 목적과는 완전히 엇나간 방향으로 말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침묵합니다. 결국 뒤처지면 휘둘릴 것이고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훈련을 빠뜨리지 않으며 능력을 강화시켜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부장님도 처음에는 높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지금의 모습으로 된 것처럼... -
647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11:53:03어서오세요! 오늘은 간단한 이벤트였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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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진해주 (0937E+57) 2016. 4. 3. 오후 11:57:50아.. 졸음이... 잠시 킵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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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가회-훈련 (5487E+57) 2016. 4. 3. 오후 11:58:33>>0
가회는 오늘은 무슨 훈련을 할지 고민했다.
요사이 능력훈련에 집중만 해서, 가회는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기필코 목검을 잡으리라 다짐했다.
그가 검을 잡으려는것을 방해하려는듯 온갖 일이 생겨 그는 잠깐 목검을 잡는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는 목검을 손에 쥐었다.
그다지 잡아본 적이 없었던 목검은 새로운 느낌을 가회에게 불어넣었다. 가회는 한번 휘둘렀다.
목검이 부러졌다.
가회는 한숨을 쉬고는 부러진 목검을 들고, 일을 처리하려고 마음먹었다. -
650 가회주 (5487E+57) 2016. 4. 3. 오후 11:59:06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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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지호-진해 (98894E+58) 2016. 4. 4. 오전 12:04:52"...그렇지. 저지먼트는 제압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이 아니니까."
하지만 적어도 그가 본 그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군인, 이른바 명령만 있다면 사람 한 둘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제거할수도 있는 철저하 제압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이었다. 회의 전에 부장이 말한 것도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적어도 우리는 죽이지는 않는다고 그 말 한마디가 지금은 너무나도 소름끼치게 느껴졌지만 그는 애써 그 마음속에 퍼지는 그 동요를 감추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들은 강해져야만 하겠지. 지금보다 더욱 더 말이야. 힘이 없는 이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게 현실이니까."
만약에 강해지지 못하면 그들이 돌발행동을 할때 그들을 막을 수 없는게 사실이었다. 그들보다 약해서 자신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그들보다 강해지고 그들과는 다른 정의를 표현하면 될 일이었다. 물론 불필요한 싸움과 투쟁은 합리적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할땐 해야만 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조금은 진지하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그녀에게 한가지를 더 물어보기로 했다. 이후에는 필시 다른 부원들과의 연계도 중요해질테니 정보는 많이 알아둬서 나쁠게 없었다.
"...너의 능력은 어떻게 되지?"
이어 그는 주머니속에서 늘 가지고 다니는 사탕 중 딸기맛 사탕을 꺼내들었고 그것을 두번 정도 크기를 조절하다가 포장지를 뜯고, 입에 집어넣었다.
"...내 능력은 방금 봤다시피 볼륨 인듀스먼트. 부피를 조절하는 능력이지. 레벨3. 너는 어떻게 되지? 아. 그거와는 별개로 먹을건가? 사탕?" -
652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전 12:05:18네. 괜찮습니다. 진해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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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설현주 (74244E+59) 2016. 4. 4. 오전 12:14:47내가 없는사이 이벤이 진행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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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전 12:19:44안녕하세요. 설현주! 미니이벤트였으니까 별 지장은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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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설현주 (40972E+51) 2016. 4. 4. 오전 12:21:08무슨 내용이었는지 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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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전 12:26:27>>655
음. 그러니까 의성여고라는 곳의 저지먼트 팀이 등장했고 그들이 목화고 저지먼트 부실로 왔고 앞으로 하게될 합동작전에 대해서 그냥 짤막하게 얘기만 하고 끝났어요. 그냥 가볍게 만난게 전부였어요. 본격적인 미팅은 다음에 한다고 하더라고요.
덧붙여서 저쪽팀은 말 그대로 군인들이었습니다. 사람을 해치는것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고 그곳의 부장이 되게 도발을 많이 하는 편이었죠. -
657 설현주 (40972E+51) 2016. 4. 4. 오전 12:28:15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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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전 12:29:51아무래도 분위기가 한번은 충돌할 삘입니다. 저 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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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설현주 (40972E+51) 2016. 4. 4. 오전 12:32:20정주행 하고 오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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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설현주 (40972E+51) 2016. 4. 4. 오전 1:01:40정주행 하고 왔으.
유치한 도발이다...! -
661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전 1:15:22그 유치한 도발에 현이는...(절레절레
아무튼 분위기만 보면 정말 한번은 충돌할 삘이에요. 아마 강적이 되겠죠. -
662 진해-지호 (95207E+59) 2016. 4. 4. 오전 7:38:23"현재 가능한 최선의 방법은 강해지는 것 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합동 작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진해는 최소한 그들에게 우위를 점할 수는 없어도 쉽게 밀리지는 않을 수준으로 능력을 상승시킬 필요를 느낍니다. 더 강해진다면 좋겠지만 의성여고 자체가 입학레벨이 최소 3인 것을 감안하고 진해의 초기 배정 레벨이 0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나름 계산한 셈입니다. 물론 진해는 거기서 레벨 1을 더한 목표치를 세웠지만 그건 그녀의 성격상 그런 것이기에 넘어갑시다.
"주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좀 전의 의성여고 저지먼트와의 신경전 때문에 체력이 떨어져있어 굳이 호의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진해는 지호가 사탕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고 이어서 능력과 레벨을 듣고 곧바로 수첩을 꺼내 적었습니다. 지호 선배라면 적어도 그쪽 학생들 중 일부는 막을 수 있을 레벨입니다. 앞으로도 더 높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조금 흥미로운게 진해와 유사한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XX를 조절하는 능력 말입니다. 능력 이름까지 비슷했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매스 인듀스먼트, 질량 조절 능력입니다. 몇 주 전에 레벨 1로 상승했고 계속해서 훈련을 지속중입니다."
처음 배정 받았을 때는 일반인과 다름없는 0이었고 1이 오른 시점에서도 미세한 조절밖에 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1kg 범위까지 조절 가능한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최근에는 큰 변화가 없어 일부러 말을 아꼈습니다.
//학교 가기 전에 잠깐 답레써봅니다! -
663 지호-진해 (98894E+58) 2016. 4. 4. 오전 11:58:33"...오렌지 맛이 있는데 네가 좋아할지는 모르겠군."
주면 감사히 먹겠다는 그녀의 말에 지호는 고개를 살며시 위아래로 끄덕이고서 주머니속에 들어있는 사탕들 중 오렌지 맛 사탕을 꺼내서 진해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서는 그녀가 수첩에다가 뭔가를 쓰는것을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바라보았다.
자신의 능력을 본 이후에 쓰는것이니 아마 자신의 능력에 대한것을 적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딱히 그는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것이 딱히 누군가에게, 특히 자신에게 해가 될 행동은 아닐테니 말이다. 애초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전의 그 "신사"의 일도 있고, 지금은 합동훈련까지 얘기가 나온만큼 좋건 싫건, 이제 저지먼트 부원들간의 연계는 피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
다른 이들의 능력을 많이 체크해두면 둘수록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날테니 지금 그녀의 행동은 지호의 눈에 있어서는 상당히 합리적인 행동으로 보였다.
"...매스 인듀스먼트. 질량이라. 기억해두지."
그녀의 능력을 듣고서 지호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는 행동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정말로 아무 말 없이 너무나도 조용히 이뤄지고 있었다. 그렇게 몇번이고, 몇번이고 머리를 뒤로 넘기는 행위를 하던 그는 겨우 그 동작을 멈추고 다시 살며시 입을 열었다.
"...언젠가 너와 연계를 하게 되는걸 기대해두도록 하지. 너는 질량, 나는 부피. 잘 활용하면 좋은 카드패가 될 수 있을테니 말이야. 그리고 훈련 힘내. 누구나 시작은 레벨0부터 시작하니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 2개가 합쳐질때 아름다운 성과가 나오는 법이기도 하고. 나도 그랬으니까."
문뜩 자신이 레벨 1일때의 시절이 떠올랐는지, 그는 방금전과는 다르게 희미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것처럼 보였다.
"...그래.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아. 너라면 언젠간 정말로 강력한 강자가 될지도 모르겠군."
//지호주가 갱신하면서 답레를 써두도록 하겠습니다!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664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12:04:47성훈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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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2:20:03성훈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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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12:21:07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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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2:24:02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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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12:29:14여고 저지먼트와 합동인가요?
성훈 : (미소) -
669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2:31:46여고는 여고인데 파릇파릇하지 않고 저쪽은 군인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으어어어! 무서워요! 저쪽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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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12:33:02>>669 오오.. 좋네요!
성훈이는 열심히 작업 걸면서 중립노릇을.. -
671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12:37:45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 뒤에서 지호는 한숨을 쉬면서 성훈이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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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12:52:14후후.. 이벤트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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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성현-훈련 (50301E+56) 2016. 4. 4. 오후 1:29:56>>0
성현은 오늘도 일상 생활에 능력을 사용하며 귀차니즘의 강도를 올려간다. 샤워를 마치고 몸에 남은 물기를 강 위로 배니시먼트! 벗어둔 옷은 세탁 바구니 위로 배니시먼트! 일상을 영위하며 발생한 쓰레기는 바로바로 분리수거통으로 배니시먼트!
순찰 중에는 멍하니 길을 걷다 쓰레기가 보이면 바로바로 치워버리며 순찰을 계속한다.
"그나저나, 어제 조용히 있길 잘한 것 같은데. '카츄샤'라고 했던가. 엮이면 귀찮아질 것 같아." -
674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1:33:5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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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4:54:02성훈주 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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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지희주 (88753E+59) 2016. 4. 4. 오후 4:54:47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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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5:07:31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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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5:36:48어서오세요 지희주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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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5:43:39성훈주 안녕하세요! 설마 계속 계셨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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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캡틴 ◆nomq9kQyHQ (9183E+51) 2016. 4. 4. 오후 5:54:07좋은 시간들 보내고 계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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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6:06:23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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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6:14:42>>679 네? 아니요 저도 수업듣고..
>>680 넵 캡틴! 반가워요! -
683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6:25:45>>682 그러셨구나. 하루 수고 정말로 많으셨어요! 아. 캡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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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6:59:08>>683 지호주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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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캡틴 ◆nomq9kQyHQ (16234E+57) 2016. 4. 4. 오후 7:43:33아무래도 내일까지는 정상적인 훈련레스 수리가 힘들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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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성훈주 (8461E+61) 2016. 4. 4. 오후 7:45:04레주 바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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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7:48:33>>685 천천히 하세요. 급한걸 다 끝내시고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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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진해-지호 (95207E+59) 2016. 4. 4. 오후 8:04:40지호가 주는 오렌지맛 사탕을 받아 입에 넣고 나서야 긴장이 풀렸습니다. 간만의 단맛 때문일까요. 사탕을 입에서 굴리며 다시 생각을 정리합니다. 방금 전 지호 선배는 부피를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레벨 3이다, 훈련을 계속한다면 조만간 더 높아질지도 모른다, 나도 시간은 부족하지만 그들(의성여고 저지먼트)과의 합동 때의 돌발상황에 대비해서 최대한 올릴 수 있을 때까지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이렇게 정리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 간의 짧은 침묵 끝에 지호의 말을 듣고 가능한 연계를 떠올립니다. 만약 실전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진해가 성장한다면 연계가 수월할지도 모릅니다. 서로 능력도 비슷한 면도 있고요. 그 전까지 피나는 노력을 요구합니다만 진해라면 가능할지...도?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그럼 다음 번에 뵙겠습니다."
생각이 다 끝난 뒤에 진해는 부실 정리가 끝났다고 판단하여 지호에게 몸을 굽혀 인사를 한 뒤에 부실 밖을 걸어나갔습니다.
//갱신+막레!!! -
689 진해주 (95207E+59) 2016. 4. 4. 오후 8:05:31>>685 쉬엄 쉬엄 하셔요 현게에서 고생중이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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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지호주 (98894E+58) 2016. 4. 4. 오후 8:16:47진해주 안녕하세요! 막레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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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캡틴 ◆nomq9kQyHQ (16234E+57) 2016. 4. 4. 오후 9:20:35바쁜것도 바쁜거지만.. 뭐라그럴까.. 그냥 컴퓨터앞에 앉을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
아 그래도 모바일로는 잔뜩 돌릴 수 있으니 안심! -
692 하 루 (06743E+58) 2016. 4. 4. 오후 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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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진해주 (95207E+59) 2016. 4. 4. 오후 9:34:17>>691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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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캡틴 ◆nomq9kQyHQ (43498E+58) 2016. 4. 4. 오후 9:52:18시간이 된다면 우리의 부쨩과 하로가 싸웠던 썰을 한번 풀어봐야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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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진해주 (95207E+59) 2016. 4. 4. 오후 9:54:54>>694 우왓 기대되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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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하 루 (06743E+58) 2016. 4. 4. 오후 9:58:41하루가 바이올린 줄이 끊어지자 겉으론 태연한 표정을 짓지만 속으론 오열하는 9시 58분
" ... "
나으....슬푼 마으멘.....
딸긔가..필요하다... -
697 김진해-훈련 (95207E+59) 2016. 4. 4. 오후 10:08:29>>0
평소 하던 훈련 때 일이었습니다. 진해는 오래전 배운대로 무게추에 능력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50g짜리 무게추. 평소 사용하던 무게추는 조정 능력이 늘어나서 좀 더 무거운 것으로 바꿨습니다. 증가시킬 무게를 설정 후 무게추를 드는 순간 땀에 젖은 손에서 무게추가 미끄러져나가 땅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쿵, 하며 바닥이 울릴 정도의 소리를 내는 무게추. 진해는 무게추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조심스럽게 들어봅니다. 조절된 무게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 있었습니다. -
698 캡틴 ◆nomq9kQyHQ (74244E+59) 2016. 4. 4. 오후 10:17:45의성여고와 카츄샤의 디자인 초기부터 생각나던 테마곡!
https://youtu.be/lDQ7hXMLxGc
디자인하던 중에도 계속 들으면서 컨셉잡고 했더니 마음에들게 뽑혀서 기분이 조아요 :D -
699 하루주 ◆vn0ET5sKEI (06743E+58) 2016. 4. 4. 오후 10:21:41ㅎ허ㅓㅓ억 브금 패기가... (반함
큿 카츄샤언ㄴ닛 -
700 캡틴 ◆nomq9kQyHQ (43498E+58) 2016. 4. 4. 오후 10:26:31확실한건 하로는 하로만의 매력이 있다는거죠! 정민이랑은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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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진해주 (95207E+59) 2016. 4. 4. 오후 10:30:16아앗 개그얼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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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캡틴 ◆nomq9kQyHQ (37212E+59) 2016. 4. 4. 오후 10:40:09뭐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카츄샤와도 돌리실수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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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하루주 ◆vn0ET5sKEI (06743E+58) 2016. 4. 4. 오후 10:41:36질문 질문!
우리 모카고의 이쁘고 착한 캐릭터들과(?) 짱짱멋진 카츄샤 온니들의 좋아하는 색은?
하루 : 분홍색
서술하루 : 초록색
하루 : 그리고 하루주 개색 -
704 이세아 (98966E+56) 2016. 4. 4. 오후 10:42:15인디고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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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캡틴 ◆nomq9kQyHQ (37212E+59) 2016. 4. 4. 오후 10:43:33부쨩 : 원색이 좋아. 강렬하고 깔끔하잖아.
카츄샤 : 붉은색! 피와 강철이다 이 무른놈들아! -
706 하루주 ◆vn0ET5sKEI (06743E+58) 2016. 4. 4. 오후 10:44:26사실 예에에에에에전에 자커에서 물어봤다가
네이버 검색
심근경색
개색
패왕색
이런 색이 나와서 또 그런 대답 나올까 조마조마 했어요 (덜덜 -
707 진해주 (95207E+59) 2016. 4. 4. 오후 10:47:55음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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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이세아 (98966E+56) 2016. 4. 4. 오후 10:52:59카츄샤 저거 손만 잡으면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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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캡틴 ◆nomq9kQyHQ (43498E+58) 2016. 4. 4. 오후 10:58:09카츄샤는 그 이명답게 꽤 먼거리에서 폭격으로 초토화시키는것으로 유명합니다. 토막상식이라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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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진해주 (95207E+59) 2016. 4. 4. 오후 11:00:14그리고 저지먼트에는 방어막을 칠 만한 능력자는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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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하루주 ◆vn0ET5sKEI (06743E+58) 2016. 4. 4. 오후 11:01:54(하루가 투명화로 혼란을 타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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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이세아 (98966E+56) 2016. 4. 4. 오후 11:08:52(초근접)(폭딜)(유리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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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진해주 (95207E+59) 2016. 4. 4. 오후 11:12:41(아무도 진해가 그곳에 있었는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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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설현주 (5842E+56) 2016. 4. 4. 오후 11:20:18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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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캡틴 ◆nomq9kQyHQ (74244E+59) 2016. 4. 4. 오후 11:20:50뭐.. 카츄샤가 날린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무중력장을 친다면 어느정도 막는게 가능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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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캡틴 ◆nomq9kQyHQ (74244E+59) 2016. 4. 4. 오후 11:25:23갱신하고 돌리세요 여러분! 7판이 세워진지 일주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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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설현주 (5842E+56) 2016. 4. 4. 오후 11:28:32뭐 한달 동안 안 갈리는곳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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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서환 (69709E+58) 2016. 4. 4. 오후 11:31:24서환인 끔살이겟군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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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진해주 (95207E+59) 2016. 4. 4. 오후 11:35:59돌릴 수 있는 시간대가 저녁 뿐이어요! 잠도 자야 되고 과제도 해야 되고.. 오랜 텀을 두고 돌린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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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연우 (24833E+56) 2016. 4. 4. 오후 11:37:10연우 갱신~!! 흠...참여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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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설현주 (5842E+56) 2016. 4. 4. 오후 11:52:02일상할수 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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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캡틴 ◆nomq9kQyHQ (37212E+59) 2016. 4. 4. 오후 11:58:54언제 튀어나갈진 모르지만요.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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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설현주 (5842E+56) 2016. 4. 4. 오후 11:59:57>>722
선레를 주신다면! -
724 캡틴 ◆nomq9kQyHQ (10921E+57) 2016. 4. 5. 오전 12:00:50역시나 카츄샤보다는 우리들의 부쨩이 낫겠죠?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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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전 12:08:16음...
저번에 꼬맹이부짱 돌보다 늦게 돌아간거 기숙사 문제 처리해줄 종이를 건내 준다? -
726 캡틴 ◆nomq9kQyHQ (86233E+57) 2016. 4. 5. 오전 12:11:23으아아 죄송해요 설현주.. 돌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ㅁ;
왜 다들 절 가만두질 못하는걸까요..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 꼭 돌려요 약속! -
727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전 12:21:53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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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캡틴 ◆nomq9kQyHQ (04294E+55) 2016. 4. 5. 오전 6:18:41셔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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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전 6:37:55오오 오늘은 엄청 일찍 갱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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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지호주 (28547E+55) 2016. 4. 5. 오전 11:46:22지호주가 외출중에 잠깐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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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캡틴 ◆nomq9kQyHQ (10684E+54) 2016. 4. 5. 오후 4:21:11평소에도 저 시간대에 일어나긴 하지만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엄청 졸려서.. 오늘 저녁엔 꼭 돌려야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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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5:46:27성훈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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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7:24:33셔터를 올렸다 내렸다 올렸다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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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7:30:08반가워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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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7:37:56성훈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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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7:42:48화요일 순식간에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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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7:48:09그렇죠. 이대로면 또 주말입니다. 그리고 또 주말이 지나고 지나면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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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7:49:31중간고사...
괜찮아요 잘되겠..죠? -
739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7:50: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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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7:54:04>>738 이번 학기는 제발 만회가 가능하길 ㅠㅠ
웰컴 설현주! -
741 불곰은 자비심 없이 사냥을 시작한다 (73113E+51) 2016. 4. 5. 오후 7:57:16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소수의 능력자가 섞인 불량배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폐건물을 점거하고 농성중이며, 현금과 레벨5의 비밀을 내놓으라는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고있다. 사용하지 않는 폐건물이며 곧 철거를 앞두고 있지만 학교나 번화가와 그리 멀지도 않아 무고한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라는게 사건의 개요였습니다. 소수지만 능력자들이 능력을 난사하며 농성중이라 안티스킬은 대치만 하고 있을때, 철근을 가득 실은 트럭 한대와 불곰의 엠블럼이 그려진 차 한대가 도착했고 그 안에서 내긴 것은 소식을 받고 도착한 카츄샤와 의성여고의 저지먼트 부원 약 열명이었습니다. 긴장감과 흥분이 오묘하게 섞인 공기속에 카츄샤와 그녀의 부원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시작할까. 먼저 쓰러지는 녀석은 시베리아에서 중노동을 하거나 숙청당할줄 알아! "
- да!! (Yes!!) -
" 상대는 이 사회에서 도태된걸로 모자라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갱생불가 쓰레기들이다. 인정사정 봐주지마!! "
- ура!!! -
하아 - 하고 심호흡을 한 카츄샤는 입가에 미소를 띄고 바로 능력을 전개했습니다. 트럭에 올라가있던 철근들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더니 순서대로 고속으로 날아가 건물벽에 박혀 건물을 파괴했습니다. 안에있는 범죄자들의 안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듯. 그렇게 트럭에 올라가있던 철근들을 전부 건물 벽에 꽂아놓고 나니 농성을 벌이던 건물은 금새 초토화가 되고 안에서는 벌써 투항하고 나오는 사람들까지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안티스킬에 연계되고 이제 남은 건 안에 남아있는 범죄자들 입니다. 의성여고의 방식대로, 불과 피 그리고 강철로 정화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레벨 3-4로 구성된 능력자들이 저마다의 능력을 전개시키며 건물을 공격합니다. 불과 전기, 진동과 강철로.
" 하나도 남김없이 싸그리 숙청시켜 "
조용히 중얼거리는 카츄샤의 명령이었습니다. -
742 캡틴 ◆nomq9kQyHQ (73113E+51) 2016. 4. 5. 오후 7:57:56인코까지 넣으니 이름 글자수 제한을 초과해서 인코 떼고 올립니당
의성여고 저지먼트의 활약이랄까요 :D -
743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8:01:10불곰...
언님 나가신가? -
744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8:10:14어서오세요 캡틴! 어서오세요 설현주!
건물 까지.. 그보다 숙청이라니. (파들) -
745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8:10:43어서오시오 캡틴!
-
746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8:10:45레주 그러고보니 피해자에게서 단서를 얻는건 가능하나요?
저번 신사 납치사건에 납치 피해자들과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 -
747 캡틴 ◆nomq9kQyHQ (04294E+55) 2016. 4. 5. 오후 8:44:07>>746
그 떡밥은 아직 풀리려면 좀 있어야해서 물어보셔도 큰 대답은 얻지 못하실거에요 :D -
748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8:52:36>>747 그렇군요..
그럼 무난하게 일상을 구해야..! -
749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8:54:37>>748
무난한 일상러가 여기에 -
750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8:58:42>>749 그럼 돌립시다! 후배와는 오랫만이네요!
-
751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8:59:23오늘은 과제 때문에... 간간이 들러서 구경하는게 한계겠군요
-
752 성훈주 (40515E+59) 2016. 4. 5. 오후 9:03:42설현주 잠시 청소만 하고 올게요.. 선레 가능할까요 ㅠ
-
753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9:06:39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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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하루주 ◆vn0ET5sKEI (95968E+55) 2016. 4. 5. 오후 9:08:11(하루주가 죽어있다)
-
755 설현 - 성훈 (88401E+54) 2016. 4. 5. 오후 9:10:12부실을 청소 하고 있었다.
조용하게 부실이 빗자루 쓸리는 소리만 들렸다.
'삭' '사악' '사악'
쓰래받이로 받아 쓰래기 통에 통통.
"청소 끝-."
...
이상하게 오늘따라 평화롭고 잔잔하다.
저번의 그 엄청난 군기잡힌 저지먼트 분들을 봐서 인가...
"어쨌든 이런 조용함도 좋군요."
-
756 성훈 - 설현 (40515E+59) 2016. 4. 5. 오후 9:19:35"Здравствуй! 아 방금은 러시아어로 안녕이라는 뜻 이야! 부실이 왜이렇게 조용...? 뭐야 설현 후배밖에 없어?"
하이텐션으로 들어왔지만 금방 쳐지고 얼마 지나지않아 소파에 늘어진다.
여유롭게 소파에 누워 삼다수 게임기를 꺼내 조작하던 성훈은 설현을 향해 다시 힐끗 시선을 두더니 질문한다.
"왜 그래 설현 후배? 나 없는 동안 무슨일 있었어? 부실 분위기가 엄청 조용하네."
성훈은 대략 그 카츄사라는 그룹이 찾아올 당시 느긋하게 집에서 게임 이벤트를 하던 중이였기에 카츄사인지 어느여고 저지먼트인지 잘 알지 못한다. -
757 설현 - 성훈 (88401E+54) 2016. 4. 5. 오후 9:27:19그래. 조용함이야 말로 정말 좋지.
고요함과 함께 맛있는 시간을 맛볼-
그리고 성훈 선배가 들어왔다.
"와아아. 마침 조용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훈선배가 나오다니. 완전 싫군요."
왜때문에 성훈선배가 온거죠.
"성훈 선배가 없는동안 다른 저지먼트 분들을 만났답니다. 그것 때문에 다들 할일을 찾아 나간 모양이예요." -
758 성훈 - 설현 (40515E+59) 2016. 4. 5. 오후 9:34:04"조용해서 좋다니? 세상에 침묵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 분명 너의 마음 한가운데에는 침묵이 번진 이 분위기를 타파해줄 멋진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을꺼야."
어깨를 으쓱이며 잘난척을 하던 성훈은 다른 저지먼트를 만났다는 사실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뭐야 그거. 열등의식? 라이벌의식? 아무튼 다른 저지먼트는 왜 만난건데? 그쪽 저지먼트가 신사건 때문에 찾아온거야? 와.. 그쪽 참 일도 없나보네."
성훈은 히죽거리며 삼다수로 게임을 진행한다.
아.. 죽었다. -
759 이세아 (22255E+50) 2016. 4. 5. 오후 9:34:50갱신
-
760 설현 - 성훈 (88401E+54) 2016. 4. 5. 오후 9:47:07"...예. 그렇네요. 타파해줄 멋진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말로는 이길수 없을거 같으니 그냥 받아들이자.
"글쌔요. 저도 그때는 없었는지라 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다만 서로 분위기는 최악이었다던데요."
/죄송합니다~ 라면 끓이다 늦었습니다! -
761 지호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48:56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762 성훈 - 설현 (40515E+59) 2016. 4. 5. 오후 9:51:08"분위기가 최악? 음.. 왜 였을까? 역시 라이벌 의식 같은건가? 그래도 타학교 저지먼트라.. 다른 학교 저지먼트도 우리학교 만큼 미인들 많을려나? 혹시 여고라면 최선을 다해 작업걸어봐야지.. 아 이거 잘풀리면 데이트 할지도?"
혼자의 망상을 가득 꺼내며 피실거리던 성훈은 삼다수 게임기를 내려두며 일어난다.
"아니 역시 그래도 나 생각보다는 대단한 사람 아닌가? 얼굴도.. 이정도면 그럭저럭 이고. 머리는 뭐 솔직히 똑똑하다고는 못하겠으니 보통, 체력도 보통, 그래도 항상 보통인데 왜 인기가 없는걸까? ... 응?"
매우 귀찮은 인간이 설현에게 이유를 묻는다. 적당히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라고 답변해주면 될 듯 하다...
"이해가 잘 안가.. 으음.." -
763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9:52:09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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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이세아 (22255E+50) 2016. 4. 5. 오후 9:53:0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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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지호주 (55474E+57) 2016. 4. 5. 오후 9:53:39진해주 세아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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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9:55:45그리고 세아주도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봐서 죄송합니다..
-
767 설현 - 성훈 (88401E+54) 2016. 4. 5. 오후 9:56:49"여자들은요, 대부분 선배처럼 너무 연애에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은 안 좋아한다구요."
...나도 연애는 안 해봤지만. 어쨌든 맨날 여자한테 집적거리는 사람은 별로다.
그리고 선배가 하는 소리는 나도 이해 못하겠다.
정말 모르는거야???
"...선배는 좀더 자기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거기는 모두레벨 3 엘리트만 있는 학교니까 선배는 누에도 안 치일껄요." -
768 캡틴 ◆nomq9kQyHQ (10921E+57) 2016. 4. 5. 오후 10:03:39다들 어서오세요! :D
-
769 성훈 - 설현 (40515E+59) 2016. 4. 5. 오후 10:05:43"어 그런거야? 에이 뭐 나 같은 녀석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성훈은 손을 휘 저으며 느긋하게 웃는다.
아마도 별다른 생각도 대책도 없이 살아가는 인간인 모양이다..
"나만큼 자기자신을 이해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뭘 모르네 설현 후배는? 지금까지 봐온 나는 아무리봐도 자기자신을 잘 이해하고 느긋하고 여유롭게 멋있는 사람 아니야?"
게임기를 내려두고 소파에서 일어나 커피포트로 향하지만 인스턴트 커피가 전부 떨어졌다는 사실에 혀를 찬다.
아쉽지만 지금은 녹차인가.
"레벨0면 어떠고 레벨 1이면 어때? 한순간에 레벨 5가 0이 될수있고 레벨 0이 4가될 수 있는데. 레벨은 크게 문제될거 없어. 난 레벨1이지만 지금의 상황을 만족한다고?" -
770 지호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12:46캡틴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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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캡틴 ◆nomq9kQyHQ (00277E+56) 2016. 4. 5. 오후 10:15:49능력계수는 이번 주말에 몰아서 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둘씩 밀리니까 끝도없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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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진해주 (65439E+57) 2016. 4. 5. 오후 10:17:27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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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지호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18:02>>771 천천히 하세요! 너무 무리하지 마요! 캡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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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설현 - 성훈 (88401E+54) 2016. 4. 5. 오후 10:19:49"글쎄요. 그런분이 계시려나."
저 선배를 좋아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여유로운 사람이라는것만은 인정할게요."
항상 능글능글 하니까.
녹차 티백을 찾는것 같아 하나를 건내주었다. -
775 성훈 - 설현 (40515E+59) 2016. 4. 5. 오후 10:26:08"금방 찾을지도 모른다고?? 뭐 나중에 내가 인기 많아졌을 때 번호좀 주세요.. 해도 안알려줄테니까? 아 설현후배 번호 이미 있던가?"
성훈은 머리를 툭툭 건드리며 곰곰히 생각한다.
"여유롭고 지적인 사람이지. 난 노력은 귀찮아 하지만 도전은 좋아하는 사람이거든? 이것만해도 대단한 사람 아니야?"
노력을 귀찮아한다는 것 부터 글러먹은 인간이였지만 성훈은 히죽이며 설현에게서 티백을 건네 받았다.
"땡큐. 다음번에 그 다른학교 저지먼트라는 사람들 만나봤으면 좋겠다... 다들 엄청 미인이겠지?"
//설현주 킵 될까요? 내일 아침에 이을게요 ㅠ 지금 문제가 생겨서.. -
776 설현 - 성훈 (88401E+54) 2016. 4. 5. 오후 10:38:26잘 갔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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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지호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40:16잘 가세요! 성훈주! 문제 잘 해결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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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캡틴 ◆nomq9kQyHQ (10921E+57) 2016. 4. 5. 오후 10:48:59안돌리시나요? 조금있으면 판도 갈릴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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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0:50:54글쌔요...
누가 돌릴까! -
780 캡틴 ◆nomq9kQyHQ (10921E+57) 2016. 4. 5. 오후 10:51:30아! 그럼 제가 3-40분쯤 후에 시간이 날것같은데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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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지호주 (55474E+57) 2016. 4. 5. 오후 10:51:50음. 어제도 못 돌리긴 했습니다만 살짝 피곤하기도 하고 설현주와는 요즘 많이 돌린것 같아서 보류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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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0:57:35>>780
기다릴게요!
>>781
확실히 많이 하긴했죠 -
783 이름 없음 (29363E+56) 2016. 4. 5. 오후 11:09:20가회주 갱신.
한동안 접속률이 뜸해질 전망입니다... -
784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1:10:02가희주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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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가회-훈련 (29363E+56) 2016. 4. 5. 오후 11:10:40가회는 목검을 휘두르는 연습을 하려고 했다.
한번 휘둘렀다.
전화가 띠링띠링 울린다.
가회는 한번 더 휘둘렀다.
전화가 지이이잉 진동한다.
가회는 한숨을 짓고는 마음을 담아 한번 더 휘두르고는 전화를 받으러 뛰어나간다. -
786 서환-훈련 (67651E+50) 2016. 4. 5. 오후 11:14:06>>0
훅! 후욱!
그는 능력이 약하였기 때문에(레벨 1)체력훈련을 하기로 하였다. 토끼뜀 1바퀴 뛰고 10분 쉬고 스쿼트하고 3분 쉬고 팔굽혀펴기 하고 또 3분쉬고...
피곤해졌다. -
787 김진해-훈련 (65439E+57) 2016. 4. 5. 오후 11:22:54>>0
언제까지 무게추만 잡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처음 능력을 배정받은 날 다양한 물체들을 대상으로 능력을 사용하는 훈련을 한 적이 있었지만 어느날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 뒤로부터 한동안 무게추만을 대상으로 훈련을 해왔습니다.
무게를 늘리고 줄이는 능력에 적응도 제법 되어있는 상태고 무게추의 경우에는 손가락만 닿아도 무게 조절이 가능할 정도로 능숙해져있습니다. 문제라면 아직 1이라는 겁니다.
먼저 종이부터 시작. 조절 가능한 무게는 손에 닿기만 한다면 어느 정도 크기까지는 고정된 수치로 조절이 가능했었습니다. 레벨 1이 갓 되었을 때는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5g이었지만 훈련에 훈련을 거듭한 지금은 어떨지 궁금해합니다.
종이를 쥐고 평소 때 하던 것처럼 일련의 과정을 통해 능력을 사용한 뒤 갑자기 크게 늘어난 무게에 쥐고 있던 종이를 놓칩니다. 종이는 나름 천천히 내려오나 싶었더니 가벼웠을 때보다 빠르게 바닥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곧 능력이 풀립니다.
이 과정을 본 진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사용할 물건들을 차례차례 꺼내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훈련 개시입니다!
//잠시 과제 중에 훈련레스 작성이요... -
788 캡틴 ◆nomq9kQyHQ (00277E+56) 2016. 4. 5. 오후 11:42:05설현주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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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캡틴 ◆nomq9kQyHQ (04294E+55) 2016. 4. 5. 오후 11:48:16아니면 아무나 돌리시렵니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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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설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1:52:33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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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캡틴 ◆nomq9kQyHQ (04294E+55) 2016. 4. 5. 오후 11:55:36좋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선레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상황은 자유롭게요! 빵을 굽기 시작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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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캡틴 ◆nomq9kQyHQ (04294E+55) 2016. 4. 5. 오후 11:55:54아, 정민인지 하로인지 골라주셔도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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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설현 - 정민 (4054E+57) 2016. 4. 6. 오전 12:06:18일상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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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캡틴 ◆nomq9kQyHQ (62501E+58) 2016. 4. 6. 오전 12:11:18그럼 오늘까지만 쉴까요 :0? 어제 약속해서 무리해서라도 돌리려곤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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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설현 - 정민 (4054E+57) 2016. 4. 6. 오전 12:11:35잠시만요. 아! 그래. 기숙사 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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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캡틴 ◆nomq9kQyHQ (62501E+58) 2016. 4. 6. 오전 12:14:01기다리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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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설현 - 정민 (4054E+57) 2016. 4. 6. 오전 12:15:00아뇨 함드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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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캡틴 ◆nomq9kQyHQ (62501E+58) 2016. 4. 6. 오전 12:16:27괜찮아요 하던 일 끝날때까지는 돌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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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설현 - 정민 (4054E+57) 2016. 4. 6. 오전 12:21:35부실에서 부장님을 기다렸다.
기숙사에 늦게 들어갔는데 왠일인지 안 혼난 일이 있었다.
부장 동생을 돌봤었는데, 아마 그래서 부장님이 도와 주신걸까.
일단 감사 인사라도 하려고 부실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
800 정민 - 설현 ◆nomq9kQyHQ (62501E+58) 2016. 4. 6. 오전 12:25:32" 머리가 나빠졌나.. 꼭 하나씩 두고 오네.. "
오늘 부실에 두고온 것은 충전기. 하루 일정을 끝내고 방에 돌아오고 나서야 충전기가 사라졌음을 깨달았다. 분명 부실에 꽂아놓고 안가져온게 생각나 엄청나게 귀찮았지만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안에 들어갔을때,
" 어라, 안녕 "
어려졌을때 만난 아이였지 분명. 도망치고 싶어진다 -
801 설현 - 정민 (4054E+57) 2016. 4. 6. 오전 12:31:33앗 오셨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1대1로 만나 뵙네요."
꾸벅 인사 했다.
"감사 인사를 1대1로 해보고 싶어서 기다렸어요."
오실줄 알았다. 그리고 와서 다행이고.
"저번에 기숙사때 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 했다. -
802 정민 - 설현 ◆nomq9kQyHQ (62501E+58) 2016. 4. 6. 오전 12:38:12" 아 - 기숙사.. "
보통은 그런 일 없지만 어려졌을때 한 번 도와줬으니 이쪽도 한 번 도와주는게 맞겠다 싶어서 뒤에서 몰래 장부를 조작한 적이 있었다. 칭찬들으려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 괜찮아 동생.. 돌봐줘서 고마워서 그런거니까 "
하지만 수정해주는것도 이번이 마지막.
" 저지먼트니까, 막 늦으면 안돼. 이해하지? " -
803 이름 없음 (66875E+59) 2016. 4. 6. 오전 12:40:29>>785
>>0 -
804 설현 - 정민 (4054E+57) 2016. 4. 6. 오전 12:49:57"옙. 그래도 제가 규칙은 잘 지키니까요!"
가능한 한 다 지켜낸다가 내 신조!
"다음에도 또 동생분 만나고 싶네요."
동생애가 약간 쑥스러워 보였지만 그래도 좋은애였지.
"동생분은 잘 지내나요?" -
805 진해주 (9214E+60) 2016. 4. 6. 오전 12:50:38음...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오늘은 관전하다가 돌아가고 내일 저녁에는 돌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시고 너무 늦게 자다가 늦잠자지 마시고!(경험담은 절대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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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설현 - 정민 (4054E+57) 2016. 4. 6. 오전 1:15:14이제 자야겠네요.
으아...시간이. -
807 캡틴 ◆nomq9kQyHQ (79903E+60) 2016. 4. 6. 오전 9:31:01으아 죄송합니다 설현주.. 정신차려보니까 아침이라니 으아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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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ω`) (38614E+56) 2016. 4. 6. 오전 9:31:28수련을 할 수가 없어. (´д`);;
현실수업이 너무 빡세서 엄마는 소라빵과 함께 죽을것 같구나.
(´ω`): 으앙 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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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지호주 (35817E+60) 2016. 4. 6. 오후 1:50:38지호주가 점심을 먹고서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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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설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4:04:3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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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성현주 (97607E+57) 2016. 4. 6. 오후 5:54:50오늘은 갱신만 하고 갑니다 ㅠㅠ 너무 바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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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설현주 (91165E+60) 2016. 4. 6. 오후 5:55:43성현주 안녕.
설현주 야. -
813 진해주 (9214E+60) 2016. 4. 6. 오후 7:20:05조용한 이틈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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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설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7:24:40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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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진해주 (9214E+60) 2016. 4. 6. 오후 7:28:54오오 지금까지도 지켜보고 있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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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설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7:31:25네에.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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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지호주 (35817E+60) 2016. 4. 6. 오후 7:52:20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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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설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7:54:25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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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지호주 (35817E+60) 2016. 4. 6. 오후 7:55:30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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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진해주 (9214E+60) 2016. 4. 6. 오후 7:56:21안녕하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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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지호주 (35817E+60) 2016. 4. 6. 오후 7:58:05진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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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성훈주 (41815E+62) 2016. 4. 6. 오후 8:16:36성훈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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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진해주 (9214E+60) 2016. 4. 6. 오후 8:17:12성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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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설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8:17:27성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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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성훈주 (41815E+62) 2016. 4. 6. 오후 8:21:23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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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지호주 (35817E+60) 2016. 4. 6. 오후 8:26:45성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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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캡틴 ◆nomq9kQyHQ (66511E+53) 2016. 4. 6. 오후 10:24:55으아 오늘은 외박을 하는 관계로 저기.. 뭔가 다 힘들것 같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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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진해주 (9214E+60) 2016. 4. 6. 오후 10:47:14MORE ASSIGNMENT, MORE ASSIGNMENT AND MORE ASS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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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설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10:54:09>>828
무슨 뜻? -
830 진해주 (9214E+60) 2016. 4. 6. 오후 11:04:07어제 과제를 끝냈더니 또다른 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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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캡틴 ◆nomq9kQyHQ (66511E+53) 2016. 4. 6. 오후 11:12:50으음... 이번주안에는 판이 갈렸으면 하네요 아무래도 스레가 잘 굴러가야 마음이 편해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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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진해주 (9214E+60) 2016. 4. 6. 오후 11:14:10당분간은 덜 굴러갈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중간고사 기간이기도 하고.. 고등학교는 조금 늦게 시작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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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설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11:26:50지금은 중간고사기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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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3:20:27지호주가 갱신을 하도록 할게요! 너무 밑에 묻혀있었다구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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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설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3:55:27설현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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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4:10:22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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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설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4:43:06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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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4:46:00반가워요! 봄비가 겨우 그쳐서 벚꽃을 볼 수 있나 했더니 다 져버렸네요. 허허허. 벚꽃놀이 망했네요.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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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ω`) (98003E+57) 2016. 4. 7. 오후 4:53:13벚꽃이 죽다니, 아직 구경도 못갔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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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4:54:58세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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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ω`) (62591E+56) 2016. 4. 7. 오후 5:02:42지호주도 안녕하니? 오래간만이네.
돌리고 싶어도 그럴 여유가 생기질 않아서 걱정이야.
현실이 덕질을 방해하네. -
842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5:17:37음.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현실이 더 중요한거니까요. 세리주와도 한번은 돌려봐야할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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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ω´) (30177E+61) 2016. 4. 7. 오후 5:21:57현실은 물론 중요하지.
만약 내가 현실을 버렸다면 지금도 사람 잡고 돌리고 있었을지도 몰라.
조금 무섭네! -
844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5:28:18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확실히 조금 무섭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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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ω´) (62591E+56) 2016. 4. 7. 오후 5:47:57오늘은 나쁜 소라빵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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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하루주 ◆vn0ET5sKEI (86425E+62) 2016. 4. 7. 오후 5:58:05그렇다면 저도 나쁜 하루가..
잠깐, 하루는 원래 나쁜놈이잖아? -
847 진해주 (76839E+58) 2016. 4. 7. 오후 5:58:50소라빵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러고보니까..
아차 갱신! -
848 지희주 (19912E+61) 2016. 4. 7. 오후 6:06:47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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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캡틴 ◆nomq9kQyHQ (41279E+58) 2016. 4. 7. 오후 7:30:5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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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7:48:07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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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7:54:40갱신! 일상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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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설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7:58:40성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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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8:01:36지호주가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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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8:03:17오늘도 출석이시군요 안녕하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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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8:05:39위에 보니까 성훈주가 일상 구하시는것 같네요. 전에 설현주와 킵하신걸로 기억합니다만 설현주가 지금 돌릴 상황이 안된다고 한다면 제가 찔러봐도 될까요?
-
856 서환-훈련 (78021E+60) 2016. 4. 7. 오후 8:06:50서환주 갱신
요새 너무 안온듯해서 죄송합니다... -
857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8:07:25>>855 지금 설현주 답례가 안보여서..
네 괜찮아요! -
858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8:12:08서환주 안녕하세요!
-
859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8:12:58>>857 그럼 돌려요! 같이!
.dice 1 2. = 2
1.지호주
2.성훈주 -
860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8:13:17>>856 전반적으로 다들 갱신이 뜸해졌어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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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8:13:32선레 잘 받도록 할게요! 편하신 상황으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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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8:14:04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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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8:17:37재미있는 관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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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백 성훈 - 선레 (70031E+63) 2016. 4. 7. 오후 8:18:26게임을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가벼운 인간이 백성훈이였지만 학업도 포기못하는 특이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기도 했다.
덕분에 지난 저녁에는 늦은 밤까지 단어를 외우고 문제를 푸느라 한숨도 못자서 지금 상당히 곤란하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원래는 집으로 돌아가가 쓰러져 잠들고 싶은게 본래의 심정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오늘 해야만 하는 퀘스트가 있었기에 성훈은 삼다수 게임기를 쥐고 부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반듯해보이는 무태의 유리안경과 다크서클.. 그리고 후드티를 쓰고 있으니 영락없는 괴짜 혹은 히키코모리다. ... 꼭 따지자면 그는 둘다 될수 있었지만.. 아무튼 성훈은 부장이 앉는 의자에 마음대로 걸터앉으며 입에 막대사탕을 물고는 열심히 터치펜을 움직인다.
"..아 .."
졸려죽겠다. 차라리 단어를 조금 덜 외울껄.. 아 그래도 역시 단어를 덜 외우는 시간에 게임을 했을려나. 글러먹었네 나란 인간은!
지금 당장이라도 쓰러져 자고 싶은데.. 그래도 역시 퀘스트는 아깝고... 아아 이런 가벼운 발화능력 말고 게임을 대신해주는 이능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커피..커피 라도 마시자." -
865 서환주 (92001E+61) 2016. 4. 7. 오후 8:19:49아무튼 다들 오래간만이에요
-
866 설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8:21:57이런. 늦게 봐버렸군...
팝콘이나 들어야겠다. -
867 지호-성훈 (55803E+61) 2016. 4. 7. 오후 8:32:47모든 수업이 끝난 방과 후. 지호는 사육실에 가기 전에, 혹시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저지먼트 업무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빠른 걸음으로,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자신은 사육부에 소속되어있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저지먼트 부원이었다. 어느 한쪽의 업무도 소홀히 할 순 없었기에 그는 최대한 빠르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끝내고 사육실로 가기 위해 걸어가는 그 순간에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일을 빨리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것저것 상황을 고려하여, 시뮬레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번이나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던 그는 얼마 가지 않아 부실 앞에 도착했다. 이어 그는 늘 그랬듯이 저지먼트 부실의 문에 가볍게 노크를 3번 했다. 그리고 이어 자신이 들어간다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해서 문에 있을 누군가를 향해서 말을 걸었다.
"...저지먼트 소속인 박지호입니다.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그는 바로 문을 열지 않고 잠시동안 그 자리에 멈춰서서 문쪽을 아무런 말 말 없이 가만히 바라보았다. 혹시라도 문 안쪽에서 자신이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이 펼쳐져있을지도 모르기에 취하는 행동이었다.
그렇게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늘 그랬듯이 그는 2분 정도 기다린 후에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갈 예정이었다. -
868 성훈 - 지호 (70031E+63) 2016. 4. 7. 오후 8:43:19피곤한 몸과 정신이 힘들지만 그래도 퀘스트를 클리어해야한다는 집념으로 게임기를 부여잡고있던 성훈은 누군가 들어온다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삼다수를 덮어둔다.
그래도 양심은 있다. 저번에 부장에게 뺨맞는 모습까지 보여줬는데 그래도 멋있고 믿음직스러운 선배의 모습을 지금이라도 보여줘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삼다수 게임기를 내려두고 근처에 있는 아무 서류나 집어든 성훈은 바르게 의자에 앉은 다음 터치펜.. 을 마치 필기구인냥 집어들고 팔을 괴었다.
대충 커피포트 앞에서 여기까지 이동하고 준비했으니 어느정도 시간은 흘렀을 것 이다.
성훈은 대충 문이 열리는 장면이 보이자 나른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미소를 보이며 환영인사를 건넸다.
"음? 어서와. 박지호..라고 했었지? 부실엔 어떤 일이야? 지금 부쨩..아니 부장은 부재중이야."
마치 지극히 평범한 서기 혹은 사무원 처럼 성훈은 싱긋 웃으며 지호를 맞이했다. -
869 지호-성훈 (55803E+61) 2016. 4. 7. 오후 8:54:382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록 문이 열리지 않자 그는 천천히 문고리를 잡고 돌려서 문을 열었고 천천히 저지먼트 부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보이는건, 왠 남학생의 모습이었다. 물론 그의 모습은 지호도 알고 있었다. 이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에 부장에게 까불락거리다가 뺨을 맞은적이 있는 이였다. 그 때문일까? 그의 머리속엔 이름 모를 그 남학생의 모습이 확실하게 인식되어 있었다.
"...반갑습니다. 박지호입니다. 몇번 저지먼트 부실에서 본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는건 처음이로군요."
굳이 전에 뺨을 맞은 일을 그는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걸 여기서 꺼낼 이유도 없었고, 꺼내봐야 트러블이 얼어날 가능성만 클테니 말이다. 쓸대없이 트러블이 일어나는건 그로서는 질색이었다. 전혀 효율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사건이었으니 말이다.
부쨩으로 말하려다가 부장이라고 정정하는 것을 보고 여전히 가벼운 이로구나라고 그는 작게 마음속으로만 중얼거렸다.
"...오늘 저에게 주어진 지령을 확인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짤막하고 무뚝뚝하게 말을 끝낸 그는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없는지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간만에 비번이라도 난 것일까? 오늘 그에게 주어진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대로 사육실로 가서 동물들을 돌본다고 해도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조금만 쉬었다가 가도 문제는 없을거라고 판단한 그는, 늘 앉던 의자에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어 그는 가만히 성훈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조만간에 2개의 저지먼트 팀이 합동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소식은 들었습니까?"
그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그 당시에 저 남학생은 그 자리에 없었다. 그렇기에 혹시라도 모르고 있다면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 지호는 그가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확인을 해보았다. -
870 성훈 - 지호 (70031E+63) 2016. 4. 7. 오후 9:02:48".. 흠..지호군 이구나? "
성훈은 후드티 아래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꼬며 서류를 내려뒀다.
곤란하다 역시 그래도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굉장히 졸려서 무슨 말이 나오는지 본인도 모를지경이다.
성훈은 터치펜으로 서류를 툭툭 건드리다가 지령을 확인하러 왔다는 말에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 지령은 없구나? 평소라면 순찰이라도 있었을텐데 프리라니 부러운걸? 나도 순찰은 자주 돌지만 역시 순찰.. 귀찮으니까.. 아! 혹시 '저지먼트는 열성을 가지고 성실히 어쩌고..저쩌고..'이런 쪽이야? 그런거라면 방금 말은 못들은걸로 해줘."
가까이 가기 힘든 아이네.. 라는 생각을 하며 성훈은 서류를 훑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들었어. 예쁜 여고 아이들이라면서? 기대하고 있어. 합동작전이라니.. 그래서 그 합동작전이라는 거에 대해서 들은거 있니?" -
871 캡틴 ◆nomq9kQyHQ (41279E+58) 2016. 4. 7. 오후 9:10:54합동작전.. 우리 모카고 저지먼트 다치지 말아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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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설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9:14:04안녕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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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성훈 - 지호 (70031E+63) 2016. 4. 7. 오후 9:14:53>>871 다치기도 하나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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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9:16:33사리는게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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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지호-성훈 (55803E+61) 2016. 4. 7. 오후 9:17:38"...열성이 있어서 성실히 하는게 아닙니다. 주어진 일이니까 뒷탈 없이 빈틈없이 해낼 뿐입니다."
저지먼트 부원인 이상 지호도 정의감이 없는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정의감이 너무나도 뛰어나서 일을 열심히 하는건 아니었다. 그저, 이후에 뒷말이 나오는게 너무나도 싫었기에 그런 뒷말이 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괜히 번거롭게 일을 2번, 3번 하는게 싫었기에 그는 한번 할 때 완벽하게 그 일을 끝내고 싶어했다. 단지 그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성훈에 대해서도 크게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
지금 그가 자신과 함께 지령을 수행하는 파트너라면 한마디 정도는 할수도 있겠지만, 굳이 같이 일하는것도 아닌 지금 잔소리를 해봐야 좋을건 없었다. 무엇보다도 언제 눈 앞의 남학생과 작전을 같이 수행할지도 모르는만큼 괜히 사이가 틀어져서 좋을 것도 없었다. 그러기에 그가 가볍고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지호는 딱히 신경쓰지 않을 마음이었다. 자신에게는 자신의 방식이 있듯이 그에게는 그의 방식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예쁘냐 못생겼냐로 하면 예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나도 사상이 위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과 크게 얽히고 싶진 않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작전은 충실히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들은것은 크게 없습니다. 그냥 그들과 함께 위험하고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게 될 시에는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딱 그 정도의 이야기였습니다. 다음번에 본 미팅을 한다고 하니 그때 더 자세한 확인이 가능할테니 그때는 참가하셨으면 하는군요."
적어도 지호의 눈에 있어서는 그들은 예쁘고 못 생기고를 떠나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위험한 존재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특유의 그의 무표정은 아주 살짝 어두워져 있었고 입꼬리가 평소와는 다르게 내려가 있었다. 작게 한숨을 내쉬는 건 덤이었다.
그런 감정이 자신도 모르게 드러날 정도로, 지호는 그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인 입장은 아니었다. -
876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9:18:07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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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캡틴 ◆nomq9kQyHQ (28254E+59) 2016. 4. 7. 오후 9:24:36의성여고 저지먼트는 '우리 친구들을 다치게 할 순 없어!' 같은 생각은 안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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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성훈 - 지호 (70031E+63) 2016. 4. 7. 오후 9:26:07"흐음 딱딱하네. 너무 긴장하지마 당연한 사실이지만 너무 단단한 물체보다는 적당히 유연성을 가진 물체가 부숴질 확률이 적다고? "
나는 너무 물렁한 쪽이지만...
그는 한쪽눈을 살짝 감으며 눈의 피로를 최소화 했다. 보통 눈을 감으면 눈이 저릿 거리면서 편안해지는건 눈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증거일까..
아무튼 성훈은 상당히 피곤했지만 지호라는 부원과의 대화가 어느정도 재밌는건지 딱히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아 그래? 나도 한번 만나보고 싶네~. 예쁜 미인이라면 난 사상이 위험하든, 딱딱하든, 공격적이든 오케이니까 말이야. 아 어쩌면 오히려 작업을 걸면 통할지도... 아 방금건 농담이야."
사실 그 여고 아이들을 조사해보긴 했다.
인터넷에 조사해본 바에 따르면 무너트릴 예정이였던 폐건물에 농성하던 범죄자들을 건물과 함께 끝장내버렸다는데..
확실히 엄청나게 호전적인건 사실이다. 그리고 아마 도중에 사상에 따른 대립도 생기겠지. 범죄자를 무조건적으로 처벌시키는 그녀들의 생각과 우리 순둥이들의 생각은 상당히 다르니까.
음? 나는 어떤 쪽이냐고? 나는......
"위험한 사람들이구나? 뭐 그래도 공동이라는 거니까 친하게 지내봐야겠지? 난 별로 이능 면에서는 쓸모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 -
879 지호-성훈 (55803E+61) 2016. 4. 7. 오후 9:39:28"...저는 그쪽이 무슨 생각을 하던지 신경 쓸 마음은 없습니다만, 다른 이들에겐 그런 말을 하지 않는것을 추천하겠습니다. 특히 부장에게는요."
다른 이들이라면 그냥 웃어넘길지도 모르지만, 부장이 지금 그가 한 소리를 들으면 100% 제대로 혼나게 될 거라고 지호는 확신했다. 자신이 본 부장은 그들에 대해서 전혀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리더인 카츄사. 그녀는 시종일관 부장을 도발했었다. 둘의 사이가 그렇게 좋은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그 자리에서 처음 본 지호조차도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그런 판국에, 예쁜 미인이 어쩌고, 작업이 어쩌고 라는 말을 부장에 듣게 된다면 불호령이 안 떨어질 수가 없었다. 또 다시 불호령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지호는 마음속으로만 작게 기도를 했다.
이어 그는 그대 봤었던, 군인이 따로 없었던 그들의 모습을 다시 떠올렸다. 학교 선생들이 허락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사상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들은 필요의 경우, 사람을 죽이는것도 마다하지 않는 그야말로 군인이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자신들은 어떠한가? 자기 자신만 하더라도 사람을 해치는건 철저하게 반대였다. 애초에 자신이 저지먼트로 온 이유는 숙청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저들과는 친해지기 힘들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기에, 지호의 눈에는 눈앞의 이름 모를 남학생이 상당히 대단하게 경이롭게 보였다. 그러기에 가볍게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친하게 지내도록 노력하는건 저도 동감입니다. 어찌되었건 앞으로는 한 팀으로서 뛰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당신은 어째서 그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겁니까? 경우에 따라선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위험한 존재가 무섭지 않습니까?"
적어도 지호는 무서웠다.
같은 팀으로서 싸운다고 할지라도, 언제 뒤에서 자신들을 겨냥해서 함께 쓸어버릴지도 모르는 존재니까. 아군이 아니라 언제 적으로 돌변할지도 모르는 존재인만큼 지호는 그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
880 캡틴 ◆nomq9kQyHQ (80155E+59) 2016. 4. 7. 오후 9:51:16여러분이 캬츄샤를 그렇게 생각하시니.. 흠흠..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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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지호-성훈 (55803E+61) 2016. 4. 7. 오후 9:53:46>>880 에에?! 아니에요! 캡틴! 지호가 그렇게 생각하는것 뿐이라구요! 지호주는 캬츄샤누님 되게 좋아하는데!!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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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성훈 - 지호 (70031E+63) 2016. 4. 7. 오후 9:57:13"음? 그래도 저지먼트는 정의를 위해서 활동하는거잖아? 맹목적이고 딱딱한 정의관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일단... 우리와 같은거 아닐까? 그러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
그는 여유롭게 말하며 손에 든 서류를 확인해본다. 흐음.. 카츄사라고 했던가? 역시 미인이네!
갈색머리카락하고 눈동자가 예쁘다고 생각해.
성훈은 머그컵을 가져와 미리 커피포트에 올려둔 온수로 커피를 타며 피식 웃는다.
"사람의 일부분만 보는건 안좋다고 생각해. 내가 레벨 1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능력 레벨이 전부가 아닌것 처럼 단순히 보여주는 성격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르잖아? 의외로 엄청 친절할지도? 뭐.. 일단 지금은 대부분의 모카고 저지먼트 친구들이 그쪽 의성여고 저지먼트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을 가진것 같지만.. 그래도 나는 그녀들을 좋게 보고있어."
우리가 손을 더럽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악명을 떠넘길수 있거든.
"뭐.. 서류정리(사실 게임) 때문에 잠을 못자서 그런데 이제 좀 자도 될까? 이거 추태만 부리는 것 같네.."
특이한 선배는 그대로 머그컵을 내려두고 잠에 빠진다. 잠시후 돌아온 부장에게 신나게 혼난건 또 덤이다..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지호 주! -
883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9:59:31수고하셨습니다! 성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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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0:00:17여담이지만 성훈과 지호는 동갑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호는 성훈이를 몰라서, 말을 높인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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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00:25>>880 성훈주도 성훈이도 되게 좋아합니다.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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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캡틴 ◆nomq9kQyHQ (41279E+58) 2016. 4. 7. 오후 10:00:29아니아니, 여러분이 카츄샤를 자주 언급을 하시니 어떻게 카츄샤와 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볼까.. 하고 생각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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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10:15음..우연찮게 카페에서 만난다던가!
순찰하는 도중에 만난다던가! -
888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10:11:08불량배를 처단하려던 중에 만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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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0:11:48음. 모카고 저지먼트의 실력을 확인하러 온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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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캡틴 ◆nomq9kQyHQ (80155E+59) 2016. 4. 7. 오후 10:13:50워워, 진정하세요! 카츄샤 인기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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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0:16:58좋아. 이 기새로 잡담을 나누면서 판을 깨버립시다! 모두들!
음. 혹시 지호에 대해서 궁금한점 있으신 분들 있을까요? 있으시면 스포가 안되는 선 하에서만 답변을...(없음 -
892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22:38어쩌다가 동물을 좋아하게 됬나요!!
>>890 그렇네요! -
893 캡틴 ◆nomq9kQyHQ (41279E+58) 2016. 4. 7. 오후 10:22:38정 판이 안갈리면 저는 여러분과 하로의 만남을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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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진해 (71585E+61) 2016. 4. 7. 오후 10:25:27"지호 선배는 수많은 동물들을 기르고 보살피시던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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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0:27:20>>892
지호:...동물은 절대로 상대를 배신하지 않거든. 그런 점이 제일 좋아. 물론 귀엽기도 하지만...
>>894
지호:...다 좋아하지만 굳이 가장 좋아하는 애가 있다면 앵무새를 제일 좋아해. -
896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27:43>>893 와 레주와의 일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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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10:29:14판 갈릴때까지 무려 105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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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캡틴 ◆nomq9kQyHQ (28254E+59) 2016. 4. 7. 오후 10:29:33하로와의 일상은 일상이 아닐수도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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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30:52>>895 앵무새인가요!
>>898 일상이 아니라 일방적인 매도..?! -
900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41:47앗 다들 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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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0:43:45아니요. 지호주는 아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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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10:44:08힉, 또 졸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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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캡틴 ◆nomq9kQyHQ (28254E+59) 2016. 4. 7. 오후 10:48:27에 뭐.. 그래서 음. 하로와의 만남을 주선해볼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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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0:49:30>>903 음. 캡틴이 편하신대로 하시는게 어떨런지요?
>>902 진해주. 피곤하시면 빨리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
905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51:40>>903 하로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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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10:53:18괜찮습니다! 잠깐동안 과제가 없는 이 순간을 즐겨야죠 후후후후후 후후후훟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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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캡틴 ◆nomq9kQyHQ (28254E+59) 2016. 4. 7. 오후 10:54:33그럼 세분정도 계시니 어떻게.. 하로와 잠깐 만남을 또 가져볼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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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캡틴 ◆nomq9kQyHQ (41279E+58) 2016. 4. 7. 오후 10:55:43아 아니지 지금 누구누구 계신지 먼저 확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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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서환주 (88848E+54) 2016. 4. 7. 오후 10:56:08서환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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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10:56:10진해주 손!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단문 위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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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56:51성훈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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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캡틴 ◆nomq9kQyHQ (28254E+59) 2016. 4. 7. 오후 10:56:58미니 이벤트중에는 빠른 진행을 위해 단문으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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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캡틴 ◆nomq9kQyHQ (28254E+59) 2016. 4. 7. 오후 10:57:1411시까지 출석받아볼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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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0:57:24지호주 늦게 봤습니다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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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설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10:57:34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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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성훈주 (70031E+63) 2016. 4. 7. 오후 10:58:12역시 마법의 캡틴 일상! 다들 어디 숨어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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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하로 ◆nomq9kQyHQ (41279E+58) 2016. 4. 7. 오후 11:03:29" 아, 그래. 우리가 어떤식으로 작업을 하는지 저쪽에서도 어느정도는 알아야겠지? "
안티스킬을 겨냥한 작은 테러가 일어났고 안티스킬이 혼란에 휩싸여 이도저도 못하도있을때, 당연하다는듯 의성여고의 저지먼트는 사건현장으로 나섰습니다. 테러단체는 당연하게도 스킬아웃이었고, 사제무기로 무장한채로 농성전을 벌이고 있다합니다. 중요한점은 이번에는 인질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그냥 간단하게 진압했다간 인질에게 위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점이었죠. 카츄샤와 그녀의 부원들은 사건현장으로 출동해 일을 시작하기전 모카고의 정민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 몇 명데려와. 우리 일하는거 보여주게. 앞으로 임무 수행할때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면 도움이 되지 않겠어? "
수상쩍은 점도 있었지만 그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한 정민은 부실에 남아있는 몇명을 데리고 사건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스트레인지의 폐건물 옥상에서 범인들은 농성중이었고 옥상으로 가는 유일한 문을 잠근채로, 헬기 한대를 띄우기 위해 준비중인 범인들과 지상에는 제복을 입은 카츄샤와 안티스킬이 함께 대치중이었습니다.
" 아, 왔어? " -
918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04:18잠깐 정리해야할게 있어서 이번턴 패스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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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김진해-미니이벤트 (71585E+61) 2016. 4. 7. 오후 11:06:50"......"
사건 현장에 나온 목화고 저지먼트 부원 중 한명이었던 진해는 아직 상황이 끝나지 않은 것을 봅니다. 안티스킬과 협력 중인데도 목화고 저지먼트를 부른 것은 무슨 의도가 있지 않을까 의심해봅니다. 그리고 표정의 변화없이 카츄샤와 부장님을 번갈아 보고 진행상황을 지켜봅니다. -
920 지호주 (55803E+61) 2016. 4. 7. 오후 11:09:32어. 생각보다 빨리 정리가 끝나서 다시 돌아왔습니다만 빠르게 지금 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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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백성훈 (70031E+63) 2016. 4. 7. 오후 11:10:02"..이거 이곳의 3위는 엄청나게 미인이네.. 다른 부원들이 폭력적이고 딱딱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여"
아첨부터 시작하며 백성훈은 저 멀리 떨어진 범인들을 바라본다.
옥상의 문을 잠궈뒀다.. 그리고 헬기라는건.. 저쪽 돈은 많나보네.
"헬기부터 무력화 시켜야하지 않겠어? 탈출 준비중같은데 이렇게 여유를 부리는걸 보면 한번에 날려버릴 생각?" -
922 박지호 (55803E+61) 2016. 4. 7. 오후 11:11:45"...으음."
부장과 함께 현장으로 온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았다. 저들이 여기로 자신들을 부른건 필시 이유가 있으리라. 그렇게 판단을 했기에 그는 그들의 의도를 확실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거기다가 저들의 페턴을 알아두면 이후에 작전을 할때도 크게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하였기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
923 서환 (72933E+61) 2016. 4. 7. 오후 11:16:28"호오. 이번기회에 나보다 대단하신 아가씨들 실력을 제대로 보겟네."
요새 입이 잘 트는 바람에 니×아 입술 보호제를 바르며 정민과 다른 부원들과 함께 구경왓다. -
924 설현 (1324E+58) 2016. 4. 7. 오후 11:16:39내가 뭘 할만한지 떠오르지 않는다.
일단 조용히 상황을 봐야겠다.
섣불리 행동하기엔 사태가 심각하니. -
925 하로 ◆nomq9kQyHQ (41279E+58) 2016. 4. 7. 오후 11:21:37" 표정풀어~ 앞으로 같이 작전하려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는 알아야할것 같아서 불러본거야 "
덤으로 우리 전력의 아주 일부가 어느정도인지도 경험시켜줄겸, 하고 덧붙인 하로는 뒤를 돌아 모카고의 부원들을 슥 둘러봅니다. 표정 풀라니까? 하고 작게 중얼거리며 진해의 어깨를 톡톡 치고는 들려오는 질문에 좋은 질문이라고 말했지만 칭찬해주기에는 너무 뻔한 질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여유라고할까, 어차피 저기서 살아나갈 사람은 인질 두사람 뿐이야 "
- 너 또..! -
" 워, 진정해.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 "
그때 옥상에서 이쪽을 향해 쇠파이프 여러개가 날아왔습니다. 아무래도 견제용으로 흩뿌린듯 합니다. 정민은 그쪽을 보지도 않고 무중력장을 생성해내 떨어지던 쇠파이프를 둥둥 띄우다가 그대로 바닥에 떨어트렸습니다.
" 무르다 물러. 그러니까 네가 맨날 그모양인거야 "
- 시끄러워.. -
어깨를 돌리며 결린 근육을 풀던 하로는 철근이 가득실린 트럭의 지붕위로 올라갔습니다.
" 저 위에 있는건 선량한 시민을 인질로 잡은 갱생불가 쓰레기들이다!! 먼저 쓰러지는 녀석은 시베리아에서 25일간 중노동이야!! "
- да!! (Yes!!) -
뒤이어 하로는 고개를 돌려 건물을 바라봅니다. 씨익 하고 미소가 지어지고 트럭위에 실려있던 철근이 덜덜 떨리다가 순서대로 고속으로 날아가 건물 외벽에 박히고 하나는 정확하게 날아가 헬기에 꽂혔습니다. 건물이 초토화되고 하로의 부원들은 기다렸다는듯 각자의 능력을 전개시키며 건물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건물 안에서는 뭔가가 터지고 창문밖으로 불길이 치솟거나 스파크가 튀겼고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로의 부원들은 옥상으로 돌입해 인질을 구출해냈고 뒤이어 옥상에 있던 범인들을 일말의 망설임 없이 건물 밖으로 밀었습니다. 그대로 추락하던 범인들은 안티스킬이 펼쳐놓은 구조용 매트에 떨어집니다. 뭐, 모든것을 계산한 하로의 계획이었지만요.
" 아 - 개운하다! " -
926 백성훈 (70031E+63) 2016. 4. 7. 오후 11:25:25"압도적인 능력계수를 바탕으로한 진압작전인가.."
성훈은 팔짱을 끼고 손가락을 두드린다. 만약 자신이라면 저런 계획을 실행할 배짱도 능력도 없었을것이다.
자신의 능력은 레벨 1이였고 실행력보다는 판단력을 더 중요시했으니까.
"굉장하네. 순위 3의 카츄사와 여고 저지먼트들은 얼굴만큼이나 실력도 대단한걸?"
하지만 그 신사가 사용했던 능력 레벨 저하장치가 나온다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
927 박지호 (55803E+61) 2016. 4. 7. 오후 11:28:43"......."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자신이 본 저들의 방식을 수첩에 메모하기 시작했다. 자신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라고 그는 크게 느꼈다. 완벽하게 훈련되어있는 이들로 완벽하게 계획을 짜고, 완벽하게 수행하는 모습에 솔직히 어느정도는 감탄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었다고 한다면, 어찌되었을까?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지호는 아주 작게 혀만 찼다. 물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캬츄사로 향했다. 정말로 무섭다면 무서운 존재라고 그는 진심으로 생각했다. -
928 김진해 (71585E+61) 2016. 4. 7. 오후 11:29:28카츄샤가 표정을 풀라며 진해의 어깨를 두드려도 진해는 잠깐 입꼬리가 움직인 것 말고는 긴장을 풀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능력전개.
저것이. 레벨5이자. 인첨공 능력계수 제 3위의 능력.
경악을 금치 못할 위력이었습니다. 그마저도 몸풀기에 불과했다는 것. 이어지는 진압 과정을 지켜봅니다. 식은땀이 나옵니다. 몸은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했나봅니다.
잠시 후 인질이 구출되고 범인들도 어찌어찌 살아나온 것을 보고 그제서야 경직된 몸을 풀고 가벼운 한숨을 내쉽니다. -
929 서환 (72933E+61) 2016. 4. 7. 오후 11:29:31"와아."
건조하게 짝짝짝. 박수를 친다. ...뭐 나야 저런건 불가능하지. 암. 그렇고 말고. 근데...
"저 건물을 재건축하고 재산피해를 값는건 우리네 아버지와 어머니들의 세금이겟지... 아님 보험료거나."
새삼 건물을 보며 짠내나는 생각부터 한다. -
930 서환주 (72933E+61) 2016. 4. 7. 오후 11:30:46서환이는 고길동씨의 정서를 잘 이해하는 표준 고등학생입니다.
-
931 설현 (1324E+58) 2016. 4. 7. 오후 11:38:46ада
Yes! 를 보자마자 저 이모티콘을 떠올렸다.
(ада) -
932 하로 ◆nomq9kQyHQ (45727E+59) 2016. 4. 7. 오후 11:39:16" 아 - 개운했다 "
정신을 차린 범죄자는 단 한명이었고 숙청시켜. 라는 카츄샤의 말 한마디에 옆에서있던 일렉트로키네시스계열 능력자는 파직 하는 소리와 함께 범죄자를 다시 기절시켰습니다.
" 뭐, 우리 시연은 여기까지. 궁금한점 있어? "
자신의 부원들과 함께 모카고 저지먼트에게 다가온 하로였습니다. 그렇게나 초토화를 시켰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은 기색입니다.
" 나랑 정민이의 이야기라던가.. "
- 시끄러워 -
" 아, 미안미안. 그렇지. 우리 진압방식에 대해 바라는 점이라던가? " -
933 박지호 (55803E+61) 2016. 4. 7. 오후 11:41:05"...바라는점은 없고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던 지호는 손을 든 후 캬츄사를 바라보면서 한가지 질문을 던졌다.
"...평소에도 저 수준입니까? 아니면 오늘은 적당히 한 겁니까?" -
934 설현 (1324E+58) 2016. 4. 7. 오후 11:41:31"주변에 너무 피해가 많이 가는것 같은데요."
"건물의 파편이나 헬기의 파편이 주변에 날아가서 피해 입을 수도 있잖아요."
다친 사람은 아마... 없는거 같아도. -
935 김진해 (71585E+61) 2016. 4. 7. 오후 11:43:16"피해자든 가해자든 진압자든 사망자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 이상입니다."
중간에 부장님과 어떤 사이였는지 암시하는 듯한 카츄샤의 말이 있었지만 그것을 부장님이 거부하는데도 구태여 물어볼 이유는 없었습니다. 진해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바래왔던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말을 마칩니다. -
936 성훈 (70031E+63) 2016. 4. 7. 오후 11:44:55"바라는 점..음.. 방금 일렉트로키네시스트 완전 내 취향인데 시간나면 번ㅎ.. 알았어 그만할게."
성훈은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카츄사와 저지먼트들의 진압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정말 시간나면 역시 번호를.." -
937 설현 - 성훈 (1324E+58) 2016. 4. 7. 오후 11:46:23강하게 째려 보았다.
-
938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11:47:57>>9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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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하로 ◆nomq9kQyHQ (45727E+59) 2016. 4. 7. 오후 11:48:00" 어제 잠을 좀 못자서 평소보다 못하긴 했지. "
다음에 제대로 보여줄까 - 하고 중얼거리며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려 어깨를 돌리자 부원 하나가 다가와 어깨를 주물러 줍니다. 괜찮다고 사양하고 나서야 부원은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 아가씨, 이상주의자지? "
죽음에 가까운 공포는 다시는 저런 일을 저지르지 못하게끔 만드는 유일한 원동력이다. 우리가 설렁설렁나가면 저쪽도 우릴 만만하게 봐. 그렇게 우릴 만만하게 봐서 수많은 범죄자가 생겨나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선량한 피해자가 생기기 전에 이렇게라도 막는게 낫다고 생각하지 않아?
" 카츄샤는 그렇게 생각해. "
여전한 무표정으로 말한 카츄샤는 제복 모자를 벗어 툭툭 치고는 다시 머리위에 씁니다.
" 피해자와 진압자는 죽지않는다. 가해자는 죽을지도 모른다. "
이정도면 이해되나? 하고 덧붙인 카츄샤는 저기 누워있는놈들도 몸이 조금만 덜 피곤했다면 이미 숙청당했을거라고 덧붙입니다.
" 그게 싫으면 너희가 우리를 집어삼킬만한 전력을 보여주면 되는거 아닌가? " -
940 성훈 (70031E+63) 2016. 4. 7. 오후 11:51:31우와 강력한 도발.
성훈은 왜 다른 부원들이 저 여고 사람들을 격렬하게 싫어했는지 이해했다.
"이하동문. 범죄자를 줄이기 위해선 강렬한 시범케이스가 필요하지.. "
재밌는 공동작전이 될것 같다. -
941 박지호 (55803E+61) 2016. 4. 7. 오후 11:52:34"...참고하겠습니다."
다른 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도 들으면서, 그는 수첩에 끄적끄적 더욱 더 정보를 적기 시작했다.
지금 저 정도가 평소보다 못한거라고 한다면, 정말 진심으로 하면 대체 얼마나 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인단 말인가? 그는 작게 침만 꿀꺽 삼켰다.
".........."
정말로 위험한 존재들이라고 그는 확신을 했다. 그러기에 방심하지 않고 그들을 경계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은 자신의 힘이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나 언젠가는.... -
942 이세아 (16063E+58) 2016. 4. 7. 오후 11:52:35갱신! 이벤트인가요?
-
943 하로 ◆nomq9kQyHQ (41279E+58) 2016. 4. 7. 오후 11:53:12>>942
이벤트..라기보단 레스낭비를 위해 하로와 작은 만남을 준비했어요! -
944 서환주 (72933E+61) 2016. 4. 7. 오후 11:53:47찝찝하고 짜증나는 기분이지만 끄덕인다.
"...그렇게 강한 너희들이 우리한테 굳이 협력을 바라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말이야. 뭐. 협력임무에서 알게되겟지?"
으쓱였다. -
945 김진해 (71585E+61) 2016. 4. 7. 오후 11:56:28"참고하겠습니다."
약하게 보이면 결국 우습게 보여지기 마련이다. 진해는 이렇게 카츄샤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을 바꾸려면 이쪽에서 더 강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복장을 바로잡으며 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
946 진해주 (71585E+61) 2016. 4. 7. 오후 11:57:10옴마야 대답이 일치하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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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서환주 (10655E+61) 2016. 4. 8. 오전 12:00:18자자 그런위미에서 우리 모두 훈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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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01: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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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하로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전 12:03:13" ..눈빛 좋은데? "
난 강한애들이 좋아. 하고 덧붙인 하로는 설현에게 다가가 손으로 턱끝을 세우며 배시시 웃었습니다. 바로 뒤돌아 자신들의 부원에게 돌아강 하로는 일은 끝났으니 돌아가자고 말합니다.
" 뭐, 대충 우리는 이정도라는걸 보여줬으니 나머진 그쪽에 맡길게 "
자세한 작전내용등을 맡긴다고 돌려말한 하로는 바로 차에 올라탑니다. 운전자는 같은학교 제복을 입고있는 학생입니다. 창문 밖으로 손을 잠시간 흔들며 카츄샤는 저 멀리 사라집니다.
" ..우리도 돌아가자 " -
950 진해주 (89747E+61) 2016. 4. 8. 오전 12:03:17지금까지 밀리고 밀린 훈련레스들을 세고 있을 캡틴의 모습이 아른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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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전 12:03:35오늘의 만남은 여기까지- 입니다! 모바일이라 힘드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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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진해주 (89747E+61) 2016. 4. 8. 오전 12:04:01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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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05:10수고하셨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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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설현주 (97577E+58) 2016. 4. 8. 오전 12:06:09수고했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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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서환주 (9335E+54) 2016. 4. 8. 오전 12:21:03수고하셧어요 캡틴
-
956 캡틴 ◆nomq9kQyHQ (61016E+57) 2016. 4. 8. 오전 12:36:16돌리세요 여러분!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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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42:40>>956 돌리자니 곧 자야하는 상황이라서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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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설현주 (97577E+58) 2016. 4. 8. 오전 12:48:27곧... 자야되요.
불금을 위해 -
959 이름 없음 (84925E+60) 2016. 4. 8. 오전 12:50:47가회주 갱신.
(수 없이 쌓인 훈련 레스에 하나 더 올린다) -
960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전 12:51:36가회주 안녕하세요!
-
961 가회-훈련 (84925E+60) 2016. 4. 8. 오전 12:53:08>>0
가회는 무슨 훈련을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국소적으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끔 시도한다.
잘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 안녕하세요. 레벨이 그대로다 보니, 훈련 레스 쓸 거리가 다 떨어졌네요... -
962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전 3:04:12설마하니 아직도 판이.. 으아아아 이런거 옳지 않아요 ;ㅁ;
-
963 성현-훈련 (82157E+58) 2016. 4. 8. 오전 10:01:01>>0
성현은 어제 참관했던 의성여고의 작전을 떠올리며 훈련을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공동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라도 몸을 풀어두어야 할 것 같군요. 성현은 자신의 능력을 점검하듯, 구슬바구니에 손을 집어넣고 1mm단위로 연달아 능력을 발현합니다.
//성현주가 훈련과 함께 아침 갱신! 다들 잘 잤어? -
964 서환-훈련 (22604E+54) 2016. 4. 8. 오전 11:30:54>>0
어제를 생각해보고 그 어고의 저지먼트에 대해서 서환이 한 생각은 간단했다.
'×나 강하네.'
그러니까 나도 분발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서환은 능력을 써서 독을 뽑는 연습을 계속 하였다. -
965 설현주 (97577E+58) 2016. 4. 8. 오후 12:43:09설현주 갱신
-
966 서환주 (8616E+59) 2016. 4. 8. 오후 1:32:53갱신이요. 아아아 열이 안떨어져...출근해야하는데
-
967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후 3:00:54967!
아무래도 다들 시험이고 하니까 잘 안굴러가는거라고 믿겠습니다 ;ㅁ; -
968 김진해-훈련 (25505E+60) 2016. 4. 8. 오후 4:45:05>>0
잠깐이었지만 무자비한 진압방식에 그리고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의 태도에 분발이라도 했는지 최근 훈련량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늘 사용하던 무게추는 다릉 물건 그것도 더 크고 무거운 것들로 바꾸고 능력 사용도 처음 제대로 된 훈련을 시작할 때처럼 한계 이상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촤근에는 정체되어있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언제 합동 작전을 할 지 모르는 지금은 남아있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점점 더 강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전력으로 막아내겠다. 이것 역시 그녀의 새로운 목표가 되었습니다.
//잠시 들러서 훈련레스 작성. 그래도 항상 지켜보고 있답니다 :) -
969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5:10:22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
970 설현 (63207E+58) 2016. 4. 8. 오후 6:09:46>>0
테니스 라켓을 한다.
벽과 함께.
핑-----퐁-----핑----퐁----핑---퐁---핑--퐁--핑-퐁-핑퐁핑퐁핑퐁핑퐁핑퐁핑퐁핑퐁핑푕푕푕푕
"으랴랴랴랴랴랴랴랴!!!" -
971 설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6:09:59갱신!
-
972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6:12:28설현주 안녕하세요!
-
973 설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6:21:01ㅈ호주 안녕
-
974 하 루 (40337E+62) 2016. 4. 8. 오후 6:29:13>>0
우리 능력은...누구처럼 중력! 누른다! 내 중력 맛 쬐끔만 봐랏!
불! 불! 불이야ㅑ!! 악 얼음이야!! 렛잇고!!
이런 강한 능력이 아니다. 그냥..
" 투명인간.. "
분명 어릴 적 반드시 갖고싶었던 능력인데, 막상 가지고나니 쓸모가 없다. 공격에 필요한 능력이 아냐...아닌가. 굴절덕에 불태우는건 할 수 있지만...아니..잠깐만.
우리는 손에 쥔 물건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대로 내 사랑스러운 야구배트로 정29현을 할 수 있어!! -
975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6:29:56하루주도 안녕하세요!
-
976 설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6:51:03하루주는 무슨 능력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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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6:52:21하루는 빛의 굴절이었죠? 아마?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굴절능력계였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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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6:56:42오늘이야말로 이 판을 박살내버리고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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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하루주 ◆vn0ET5sKEI (65799E+59) 2016. 4. 8. 오후 7:08:45굴절로 신기루, 굴절, 투명화, (시간 엄청 걸리지만) 발화까지 가능해요
생각해보니 op네 -
980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7:09:25조용할때는 독백을 한번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배웠습니다. 그런고로 다갓에게 맡겨보겠습니다.
.dice 1 5. = 2
1.와글와글 동물 사육일기 (저자-박지호)
2.짤막한 과거이야기
3.신경쓰이는 것
4.효율적인 아침식사
5.동물원에서 -
981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7:11:02이런 개인적으로 4번이 뜨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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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설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7:42:48>>980
3번은 뭘까 -
983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8:17:03지호주 저녁을 먹고서 갱신할게요! 3번이요?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그런건 아니라고 합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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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설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8:22:38기대?
그냥 신경쓰이는게 뭔지 신경쓰였을뿐이야...! -
985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8:26:27그러면 상관없지만요. 얼마 안 남았으니 독백은 다음판이 생기면 써봐야겠네요. 터져라. 이제 얼마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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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설현주 (17293E+53) 2016. 4. 8. 오후 8:39:34퍼벙ㅇ펑퍼오 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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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8:42:35터져라 터져라! 13개 남았다! 근데 새 판은 어떻게 되는거죠? 둘 중 하나가 만들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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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설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8:50:49전 가야할곳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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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8:53:26그러시군요.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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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후 9:19:30판은.. 제가 미리 세워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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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9:29:28안녕하세요! 캡틴! 우리 같이 이 판 박살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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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9:33:48다음판 제목 러시아인건가요? 캬츄샤라는 단어인걸까요? 왠지 그런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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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설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10:14:30>1460118110
새판 주소! -
994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15:09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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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설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10:15:14>1460118110>
아 이렇게지.
새판! -
996 지호주 (5417E+61) 2016. 4. 8. 오후 10:18:57이제 얼마 안 남았다! 박살이다!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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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후 10:22:30그냥 터트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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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후 10:22:51다음스레 제목은 지호주 말씀대로 카츄샤 라고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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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후 10:23:00당연하다면 당연하게 러시아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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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후 10:23: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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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캡틴 ◆nomq9kQyHQ (8875E+59) 2016. 4. 8. 오후 10:2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