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176701> [All/학원/일상] 평행세계 호은골의 24시간 7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3. 28. 오후 11:51:41 - 2016. 5. 1. 오후 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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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L2qau6exE (96523E+55) 2016. 3. 28. 오후 1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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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울주 (02036E+57) 2016. 3. 29. 오전 1:10:08얍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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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0:43이사 완료! 좋은 자리는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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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0:49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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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민주 (21158E+55) 2016. 3. 29. 오전 1:12:09주연주 킵 가능하나요..졸려읭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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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연주 (35644E+58) 2016. 3. 29. 오전 1:13:49>>4 네! 안녕히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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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3:59태민주도 주무시러 가는건가요?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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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겨울주 (02036E+57) 2016. 3. 29. 오전 1:14:25앗 태민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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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6:51안녕히 주무세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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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겨울주 (02036E+57) 2016. 3. 29. 오전 1:21:23어 갑자기 얼기 시작했나보다...! 히터를 틀어서 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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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22:15>>9 아무래도 시간도 시간이니까 말이에요. 어쩔수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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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겨울주 (02036E+57) 2016. 3. 29. 오전 1:23:19혹시라도 시원주 못 보셨을까봐 답레 링크 올립니다.
>1456674329>997 -
12 시원주 (69938E+56) 2016. 3. 29. 오전 1:23:50" 천만에. 그리고,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겠네. "
가뱝게 고개를 끄덕인다. 원래 계속 이럴 생각이었지만, 말해봤자 변하는건 없기에 그냥 알았다고만 하고 넘어간다. 그나저나, 왕자가 저렇게 신분을 속이는 이유에는... 아마 왕이 뒤에 있어서겠지? 매일 나가서 서민들이랑 어울려 노는걸 왕이 좋아할 리가 있겠는가? 자기 자식인데 안전히게 궁 안에서 자라기를 바라겠지. 하지만 그러기엔 궁 안이 너무 갑갑할테고. 그래서 이렇게 나오는건가... 궁 안 생활도 좋은것만은 아닌가보군.
" 그래. 다녀오게나. "
가볍게 손짓하며 다녀오라 말한다. 아까 말했듯이 남아도는게 시간이기에, 그 정도야 얼마든지 기다려줄 수 있다. 그나저나, 여러모로 불편하겠구만. 옷 갈아입는 기술이 없는것은. 나야 뭐, 대략 15초면 갈아입고 아무렇지 않게 나갈 수 있지만... 왕자는 그런 기술이 없겠지. 아마 병졸들한테 걸리기라도 하면 체력을 다 써버릴거다. 도망가느라.
그나저나, 왕자는 옷을 다 갈아입고 오더니 내 신분에 대해 질문을 한다. 허허. 겉치레만 왕자는 아니다. 이건가? 아마 대충 얼버무린게 잘못인 모양이다. 확실히 '나 양반이오' 했어야 하나? ...뭐, 대신할 신분은 얼마든지 있다. 왕족만 빼면. 왕족 옷을 어디서 구하겠는가? 일단, 내 신분을 들키면 곤란하기에. 옷 안쪽에서 말이 3마리 려진 마패를 슬쩍 꺼내 보여준다. 당연히 위조다. 그래서 사용은 힘들다. 난 진짜 범죄자는 되고싶지 않다고. 가짜를 소지한것부터가 경범죄겠지만.
" 어사일세. 탐관오리 감시중이지. "
미안하이. 왕자 나리. 이쪽도 이쪽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 좋-아. 어서 갑세! 술이 나를 부르는구만! "
근데, 왕자 어려보이던데. 술 마시려나? -
13 겨울주 (02036E+57) 2016. 3. 29. 오전 1:24:06>>10 새벽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팔팔합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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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원주 (69938E+56) 2016. 3. 29. 오전 1:24:10>>12 느아아 이름!
시원주→시원 - 겨울 -
15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31:47돌리고 싶...(시간을 본다
내일로 미뤄야 할 각이당. -
16 겨울 - 시원 (02036E+57) 2016. 3. 29. 오전 1:43:24내가 본 신분을 물어보니 박시원은 옷 안쪽에서 마패를 꺼내어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러니까 어사라는 건가...으으음, 마패를 들고 다닌 다는 걸 봐서는 믿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가식적인 그의 웃음을 다시 생각해보면 영 모르겠다. 에라이, 진짜 모르겠다. 그냥 우선은 복잡하고 어려운 사고는 곱게 접어두자. 그가 정말로 어사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를 당장 궁궐로 데려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려면 나도 같이 가야하잖아...그렇게 되어버리면 내가 밖에 나돌아다녔다는 것을 제 스스로 밝히는 셈이고, 실은 어사들만 알만한 상식들을 물어보는 방법도 있었지만 문제는 내가 그런 상식들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이었다. 으으, 그것만 알고 있었다면 바로 확인이 가능할텐데...는 아, 이럴 수도 있겠다.
" 그렇다면 어떻게 어사로 합격하였소? 아, 그리고 어사들만이 아는 상식이라도 있을텐데 댁이 그것을 알고 있을지 궁금하오. "
최대한 태연히 물었다. 하하하, 역시 나는 천ㅈ...아니 그냥 요령이 좋다. 여기서 대답을 분명히 하면 어사요, 얼버무리면 다른 신분이요. 얼마나 간단한가 하하하하. 솔직히 이 넓은 세상에는 못 믿을 사람들 천지니까 말이야. 그 중에는 범죄자도 있을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당장 잡아다가 곤장을 때리면 안 된다고 어디에선가 들었다. 반드시 세번에 걸친 재판을 하여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고, 어디에선가 들은 기억이 있다. 어디에서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상당히 멋진 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아무튼 그건 그거고, 이 사람의 반응은 어떨까?
" 아아, 취해서 나를 괴롭게만 만들지 마시오. 힘 쓰는 것은 재주가 아니오. "
술이 자신을 부른다는 박시원에 말에 능청스레 대꾸하였다. 술이라...이제 너도 다 컸다는 아바마마의 말씀에 마주 앉아 몇 번 마셔본 적은 있으나, 내 개인적인 결론은 나는 술을 그다지 잘 못 마시는 체질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밖에 나와 밥을 먹는데 이 사람이 나에게 술을 권한다면 어쩔 수 없이 마셔줘야지. 솔직히 취할 정도로 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이 사람도 제발 취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술집에 다다랐다. 어어, 여기선 어떻게 밥을 주문하더라.
" ...... "
도움을 요청하는 눈빛으로 박시원 쪽을 쳐다보았다. -
1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2:03:06이번에야말로 린비주는 확실하게 자러 간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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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시원 - 겨울 (69938E+56) 2016. 3. 29. 오전 2:09:01...날 못믿는 모양이군. 표정 보면 딱 나온다. '얘 좀 의심스러운데?' 하는 표정. 마패를 보고도 못 믿는다는건, 여간내기가 아니라는 소리다. 그래서 나에게 질문을 해온다. 나도 공부를 아예 안하고 변장술을 배운것은 아니기에, 어느정도 아는게 있다. 너무 우습게 보지 말라구.
" 자네, 모르는건가? 왕자ㄱ... 크흠. 여튼. 일반 어사는 이조에서 공개적으로 하는 반면에, 암행어사는 임명, 행동을 비밀에 부친다네. 난 자네가 궁금해하길래 신분만 말해준거고, 합격한 방법은 비밀이기에 말해주지 못한다네. 그리고 상식이라... 부정부패나 양민을 괴롭힌 바가 있으면 수령의 관인과 병부를 압수한다는 짤막한 상식 하나가 있지. "
순간 '왕자가 그것도 모르나?' 라고 할 뻔 했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꾹 삼키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다. 저 대답들은 아마 틀림이 없을 것이다. 옛날에 책을 좀 읽어봤거든. 글 배우면서.
그건 그렇고, 내가 술을 찾아대자 취해서 힘 쓰게 만들지 말아달라는 부탁이 들려온다. 내가... 술이 약했던가? 매일 혼자 마셨던 터라 나는 잘 모르겠다만. 적당히 마시지 뭐.
" 걱정 말게나. 술에 약한 편은 아니니. "
술생각에 콧노래가 절로 나와 흥얼거리며 걷는 와중, 술집에 도착했다. 사실 여기는 거의 주막같아 보이지만. 왕자는 나에게 도움을 청하듯이 바라본다. 필시, 이런데서 주문하는게 처음일테지. 흠... 가볍게 막걸리면 충분하려나?
" 주모! 여기 막걸리 2잔에 산적 하나만 주시오! "
술은 막걸리나 제일 좋은것 같단 말이지! 동동주는... 그저 그렇고. -
19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2:09:14메이비...? 학교 가셔야 할테니까요. 물론 전 내일은 공강이지만! (생체리듬 무너지는 소리
메모리 정리하고 왔는데 인제보니 요 기생충같은 기타파일이 자리를 좀먹고 있었더라구요. 이제 게임 정도는 깔 수 있겠지. -
20 시원주 (69938E+56) 2016. 3. 29. 오전 2:12:01으어어ㅓㅇ... 겨울주 킵해야 할듯 합니다... 너무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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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겨울 - 시원 (02036E+57) 2016. 3. 29. 오전 2:13:32>>20 으아 졸리시겠어요. 돌리던 건 킵하고 어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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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2:15:08안녕히 주무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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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2:17:12시원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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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2:44:27이제 더는 아무도 없는거겠죠? 그럼 저도 셔터를 내리겠습니다! 내려와라! 셔터야!!
드르르륵...드르르르르륵....드르르르르르르륵...드르르르륵...철컹!! -
25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3:18:39(나가려다가 또 같힌다)
.....또야? -
2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3:25:15>>25 딘비주다! (어둠속에서 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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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린비주 (77243E+56) 2016. 3. 29. 오전 6:05:30매번 기절하고 일어나면 무척이나 대단한 레스가 달려있는 거 같네요, (흐릿
갱신합니다. -
28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전 8:17:19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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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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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전 10:02:54에에에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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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0:19:03서희주 갱신합니다. 한산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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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0: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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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0: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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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0:52:23>>33 호은 학교 스레를 폭발시켜버리겠다고?! 안돼! 난 모두가 노는 이곳을 지키겠다!
.dice 1 2. = 2
1.하늘주는 멋지게 스레와 다른 이들을 지켜냈다.
2.하늘주는 멋지게 폭발에 휘말려버렸다.
그것보다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
3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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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07:07아앜ㅋㅋㅋㅋㅋ 하늘주 왜자꾸 저한테만 당하십니깤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트로피 받아야해(심각 -
3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08:05아마 조만간에 줄 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 전에 왜 이렇게 트로피에 목을 매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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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09:23>>37 트로피는 내 삶의 모든것이야! 브론즈 1개와 골드 1개로는 만족할 수 없다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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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혜연주 (79204E+58) 2016. 3. 29. 오전 11:10:46>>32 혜연:하늘 날지 말랬잖습니까! 체통좀 지키시죠 저하! (잠자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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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11:11음. 딴거 하는 사이에 두분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는 그새 흥흥주 죽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
41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12:10혜연주도 어서오세요!
세야(기생 서희): 말세로구나(그러면서 강냉이 냠냠 -
42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12:30혜연주와 서희주 어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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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14:12혜연주 서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39 하늘:지, 지키고 있지 않느냐! 하늘에서 착지하는 모습. 이 얼마나 멋진 모습인지 네가 몰라서 그런 소릴 하는 것이더냐! 그리고 그 잠자리채는 무엇이더냐?! 내가 잡힐것 같으냐?!
.dice 1 2. = 1
1.하늘 세자는 혜연의 잠자리채에 잡혀버렸다.
2.하늘 세자는 혜연의 잠자리채를 역으로 부셔버렸다. -
4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14:55>>43
하늘:따, 딱히 못 피해서 잡힌건 아니니라! 그, 그냥...그냥... 불쌍하고 아련해서 잡혀준거니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라! 더하기 빼기 0이니라!! -
45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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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16:53>>43-44 세야: (기가 막히면서도 재밌다는 표정(강냉이 와삭(감주 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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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20:48전 지금 저에게 셀프 트로피 주고 싶어요. 골든 트로피인 [너에게 행복은 용서되지 않아]라던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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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21:54>>47 댓츠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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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23:48>>48
그러니까 그만 좀 죽이라구요! 8ㅁ8 왜 나는 다른 스레주들처럼 위엄을 보이질 못해! ㅠㅠㅠㅠㅠ -
50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25:55>>47 >>49 그게 흥흥이주의 아이덴티티 아니겠습니까☆
돌리실 수 있는 분 계시려나요? 물론 전 밥이랑 병행해야겠지만...(꼬르륵 -
5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27:57>>50 지금은 저도 돌리는게 살짝 힘들다고 합니다. 못 돌릴건 없지만 텀이 어마무지하게 길지 않을까 예상중. 적어도 지금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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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28:23>>50 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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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28:45아니 그전에 어쩌다보니 지금 조선시대 일상 여캐하고만 돌리잖아! 나와 조선시대 일상을 돌릴 남캐는 진정 없는것인가!
......는 정신차려보니 학교 안가서 시간 생기는 이들이 단비주 빼고 다 여캐임.(절레절레 -
54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30:32>>5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또 무슨ㅋㅋㅋㅋ 그보다 요즘 자주 들어오는 이들중 시원, 겨울, 응썽진, 나, 하늘주빼고 여캐..
단비: 대충 비율이 맞는데? -
55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30:39>>51 >>53 역시 스쿨데이즈가 괜히 나온 게...(끼워맞추기
>>52 이예쓰!
.dice 1 100. = 6
홀서 짝단
참참 단비의 이번 외전에서의 설정은 어떻게 되나요? -
5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32:34는 단비주 걸리셨다. 그동안 밥먹어야지!
다시 한번 올리는 기생 서희 설정과 디자인.
"살별이 도정 중에 스쳐간 하늘에 밤은 이슥허니 깊어가누나. 세야(彗夜)가 나오. "
이름: 서희(본명)/세야(기명)
나이: 12
설정
-올해 교방을 졸업하고 일패기생이 되었다. 자기 집이 따로 있을 정도. 종은 여럿 두었으나 보통 스스로 알아서 한다.
-매창불매음을 칼같이 실천하는 얼마 안되는 기생. 그래서 머리는 올렸으나 초야는 치르지 않았다.
-머리를 올려준 이는 기예에 관심이 지대한 어느 문관. 참고로 할아버지와 손녀뻘로, 잠자리는 갖지 않고 머리만 올려주었으며, 사실상 스승과 제자 사이다. 건강이 영 좋지 못해 오늘 내일하는 양반.
-지명도는 일패 이패기생들 중에서도 상위권. 지명되면 궁궐에도 출입한다. 덕분에 왕족이나 양반들 얼굴은 대부분 안다.
-가장 잘 하는 것은 노래이나 다른 종목들- 춤, 기악, 학문, 그림, 글, 용모, 화술 등 모든 기예를 기를 쓰고 갈고 닦아 평균치 이상까지 끌어올렸고, 특기인 노래에도 소홀치 않아 일패 기생의 자리를 따냈다고.
-본래 양반 가문인 정 가의 여식이었다는 모양이나 어떤 경위로 기생이 되었는지는 입을 싹 다물고 있다. -
5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33:08>>55
아니야! 스쿨데이즈 아니란 말이야! 우리 하늘이가 갑자기 나이스보트를 탈리가 없어!! -
58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34:10제, 젠장 나인가..!
그보더 설정이라.
흔한 양반입니다. 다만 양반정석루트를 타지않고 무쪽으로 수련하는 사생아.... 비슷한 품위없게 월담하는 그런 좀... 에이잇! 그냥 양반+현대단비라고생각하십샤! -
59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34:33>>57 카나-시미노- 무코-오에토- (스쿨데이즈 배드엔딩 노래(낄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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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35:14아니 일단 설정은 선래올리면서 대충 같이짜서 올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오래걸릴 수 있으니 양해를 (_ _)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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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35:45>>58 오호. 그럼 아는 사이로 할까요. 초면으로 할까요? 만일 영이랑 관계가 그대로라면 서희가 알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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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36:39>>61 지영과는 관계그대로! 그러니까.. 으음... 아마도 단린이와 단아를 통해서 이름이랑 평소의 기행만 알게되었다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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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36:39>>60 네이! 쉬엄쉬엄 하셔요. 전 짜다보니 길어진 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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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37:55>>62 오케이! 혹시 어떤 장소로 상황으로 쓰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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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38:35저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말입니다. 하늘이가 이번에 왕족 걸리고 1번째 왕족 보정으로 세자까지 차지했습니다만... 왜 세자가 되었음에도 행복해질수 없는거죠? (절레절레
정체는 분명히 숨겼는데 다 들켜. 여친은 정체 알고 헤어지자고 선언해. 내가 볼때 양반을 만나도 아마 양반들이 깔볼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 -
6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40:37>>65 이것이야말로 김하늘 영고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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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전 1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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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전 11:52:43>>64 크음... 단비짜느라 좀 늦게봤군요
길거리로 쓰고있습니따!! -
69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전 11:56:38>>67 (토닥토닥
>>68 길거리군요. 오케! -
70 단비-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1912E+52) 2016. 3. 29. 오후 12:03:49[백단비]
[16세] [남성] [양반]
-보통 양반가의 귀한 자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고 다니는 꼴만보면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평민 1이다. 때문에 돌아가면 누나에게 쳐맞는게 일상
-동방예의지국인데 위아래의 개념이 희미하다. 아랫사람들에게도 평등하게 대하니 그쪽으로는 호평을 받을지도 몰라도 윗사람들한테는 글쎄? 다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춘다.
-천하장사라고 불릴만큼 힘이 세다. 근데 그런 놈을 두들겨패는 누나는 더 괴물이다(...). 지식을 갈고닦으려 하지만 주변인들의 평가로는 문관쪽은 전혀 아니라고.
-당연하지만 괴거사와 취미의 일부를 제외한 이하는 원래의 단비와 동일
-말투? 가볍다. 끗.
지나가다가 망나니들 몇이 마을을 휘젓고 다니길래 손 좀 봐줬다가 혼난 기억. 그 일로 누님에게 또 얻어맞은 기억. 동생에게는 동정을 받은 기억이 겹치자 기분이 울적해진 나는 집안을 치고 나와 바깥을 돌아다니며 기분을 전환하려 마음 먹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날이구나. 하필이면 시비를 걸려도 이런 이상한 놈들에게 걸리니 말이다. 몽둥이를 들고 대낮에 이런 짓거리를 하는 걸 보니 관청에 끌려가기를 두려워 하지않는.말 그대로 간을 배밖으로 내놓고 다니는 놈들 인 것 같았다.
"사람을 잘 못본 것 같습니다만."
어색하게 고개를 조아리며 그들을 향해 웃었다. 이럴때에는 아무리 자존심이 짓밟혀도 자신을 깎아내리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지만, 이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 같았다. 침까지 틱틱 뱉어대며 나를 몽둥이로 위협하고있었다.
행인들은 무엇을 하는 것인가, 정말로 무심하기도 하지. 각설이들조차 그들에게 구걸을 하지 않는 걸 보니 정말 악질인가 보구나.
"난감하군."
//조선시대.. 내가 제일 취약한 분야중 하나... ㅠㅠ -
7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06:17아. 단비주. 그거 알아요? 우리 다음 외전은 어벤저스입니다. 날뛰시면 될 듯 하네요. 데드풀 추천해주려고 했는데 어그로 사이다 겨울이가 더 어울릴것 같다는게 함정.
-
72 단비-서희 (1912E+52) 2016. 3. 29. 오후 12:16:47어벤져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데드풀은 저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이미 찜해논 애가 있어
헐크 >.0!!!!!
단비: 두 신을 만났다. 둘다 패버렸다. -
7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18:06>>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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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단비-서희 (1912E+52) 2016. 3. 29. 오후 12:19:18신? 그게 머임? 먹는거임? 우적우적
은 정말 헐크 코믹스로 보시면 ㅎㄷㄷ함... 원펀맨도 바를 수 있는 스펙... -
7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20:31하지만 다갓님은 시빌워 시나리오를 만들라고 했으니 아마 후반부에 대격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헐크부터 잡는거야!(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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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단비-서희 (1912E+52) 2016. 3. 29. 오후 12:23:23>>75 시빌워라니 님 잠깐만... 시빌워라니!! 이런 씨ㅂ
단비: 거기까지
단비주: 씨빌워같은 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단비: 아무튼 그것도 선 넘은거야 그러니까 너 숙청
단비주: 으앙 주그뮤ㅠ
헐크부터 잡는다고? 슈퍼맨부터 불러와라(엄근진 -
77 단비-서희 (1912E+52) 2016. 3. 29. 오후 12:25:07그보다 앤트맨이나 스파이더맨 혹은 막시모프 그 퀵실버 같은 애 비슷한 능력가진애들도 있으면 재밌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기대되는 앤트맨과 데드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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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26:21은근히 다들 벌써부터 어벤저스 히어로 짜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저께인가 엄청 이야기가 되었죠. 그래서 몇몇분들은 압니다. 하늘이는 비밀이에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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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단비-서희 (1912E+52) 2016. 3. 29. 오후 12:26:24근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한국 개봉일은 다음달인데 미국은 5월 6일
...어째서!? -
8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29:30>>79 한국에서 워낙 인기가 좋으니까? 아무튼 이유는 있었어요. 그게 뭔지 잘 기억은 안 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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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34:51그것보다 오늘 이 순간까지 방송 사연이 1개도 들어오질 않았네요. 좋았어! 이번주 방송은 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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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단비-서희 (1912E+52) 2016. 3. 29. 오후 12:38:58>>81 (10개를 보내려던 손(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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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39:54그 순간, 저만치서 포졸들이 우르르 달려오더니, 무뢰배 패거리들을 포박하기 시작했다. 누가 관청에 무뢰배들을 고발한 것일까? 한바탕 소란 끝에 무뢰배들이 포졸들의 손에 한놈씩 붙들려 사라가져가고, 다시 거리가 한산해지자, 뚜벅뚜벅 말굽 소리와 함께, 검은 말에 몸을 실은 열두살 남짓한, 벚꽃색 저고리와 연두색 겹치마, 쪽빛 전모 차림의, 또래의 여종을 동반한 여자아이가 백단비를 향해 다가오더니, 종의 도움도 없이 그 큰 말 위에서 훌쩍 뛰어내린 후 그에게 종종걸음으로 다가가 말을 걸었다.
"늦지 않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다치신 곳은 없으십니까. 나으리."
동기라기에는 다소 고급스러운 옷차림을 하고 있고, 기생이라기에는 꽤나 어린 이 여자아이는, 암만 봐도 평민 1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사내에게 양반에게나 사용하는 어휘와 말씨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목소리를 나직이 낮춰서인지 그리 이목을 끌지는 않았다. 다짜고짜 평민으로 분한 이에게 나으리라고 부른 것을 뒤늦게 깨닫고, 덧붙여 말했다.
"쇤네를 벗 삼아주신 단린 아씨와 단아 아씨에게서 이야기를 전해 들은 데다, 그 두 분과 쏙 닮아계셔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한 여자 아이는 사람들의 이목도 있는 지라 간단히 고개만 숙여보이곤, 입을 열었다.
"소개가 늦었습니다. 쇤네의 이름은 세야. 기생입니다." -
8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39:59>>82 솔직히 단비주 이제 보낼 사연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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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40:46>>81 (!!(100개 보내려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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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41:00아무튼 하늘주는 점심 좀 먹고 올게요! 오늘 밥은 카레다! 카레!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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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43:34다녀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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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단비-서희 (1912E+52) 2016. 3. 29. 오후 12:43:59그보다 시빌워 포스터 보니까 아이언맨쪽에 비전이랑 블랙팬서까지 있잖아?
밸붕인데 님하...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캡아쪽이 쪽수가 많고 앤트맨같은 애들이 있다고 해도ㅋㅋㅋㅋㅋ
암튼 시빌워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는게 좋겠군요
근데 서희주 많이 바쁘신가 보군요! 힘내요 서희주! -
89 단비-서희 (1912E+52) 2016. 3. 29. 오후 12:44:21엇.... 타이미이이이이잉!!!하눌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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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45:17>>88 벌써 사십분이나ㄷㄷ 는 밥먹느라...(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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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연새주 (91513E+51) 2016. 3. 29. 오후 12:48:10헉 히어로물은 잘 모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울트론밖에 안 떠올라요!! -
92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50:32>>91 저도 히어로물은 잘 몰라요(토닥토닥
어서와요 연새주! -
93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2:56:49포졸들이 갑자기 우루루 몰려와서는 무뢰한들을 잡아갔다. 누군지는 몰라도 그리 무심한 동네는 아닌가 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리둥절함은 가시지 않았다. 이내 말발굽 소리가 들리고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여자아이-기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어렸다.-가 자신 또래의 몸종을 데리고는 말에서 내려 나에게 나으리라고 부르며 격식을 차리는 것이었다.
순간 지금이 무슨상황인가 싶어 틈을 보이면 재빨리 달아나기 위해 자세를 취했지만 이내 들려오는 아주 익숙한 이름들로 인하여 경계를 풀었다. 단아와 단린. 내 누이들이다. 그렇다면 이 아이가 바로 누이들이 말하던 세야라는 아이인가. 생각보다 더욱 점잖구나. 저 나잇대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는 자세다.
허나 내 꼬라지가 말이아닌지라 사람들 이목을 끌기에는 아주 좋을 것 같아보였다. 아이에게는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허리를 숙여 인사해보였다.
"내 지금 옷 모양새가 이런지라··· 잠시 사람들의 눈길이 없는 쪽으로 대화하는게 편하려나?"
똑같이 목소리를 나즈막하게 낮추어서 이야기했다.
"아, 내 집이라도 상관없네. 지금 집에는 누이들밖에 없으니까 말이야."
살짝 짓궃은 표정을 보이면서 웃어보였다. 허나 만약 이 아이가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누님에게 말한다면 또 잔소리를 듣거나 머리를 쥐어박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
"그런데, 방금전의 일은 네가 해준건가? 그렇다면 고맙다고 해둘게. 아아, 역시 불편한 말투보단 이런 말투가 제일 편하단 말이지."
방금전까지는 어느정도 격식을 차렸다고 한다면 지금은 완전히 평민1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로 가벼웠다.
오른손으로 뒷목을 잡고는 세야의 답을 기다리며 쳐다보았다.
//조선시대라고 달라질 건 없다! 단린이는 여전히 단비를 쥐어패고 산다! (주륵 -
94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2:58:06언새주 어서와요! 히어로물 후후후후후훟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데드풀이 제일 좋습니다. 매력터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2:58:41언새라니 연새주인데...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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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1:05:21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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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7:43>>96 마법사..?
으아아아아! 그런데 단비의 연성소재! 웃으며 운다/꿈/게임!
너무 단비스러워!!!!!! 이자식!!! -
9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8:46하늘주가 카레를 다 먹고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그 동안에 오신 분들은 전부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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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1:09:14닥터 스트레인지가 너무 좋은거 있죠! 올해 말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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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9:39하뉼주 어서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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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1:10:05하늘주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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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1:29어벤저스 관련으로 이야기가 나온 모양이네요. 꼭 원본 인물 딸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냥 슈퍼히어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뭐, 그건 어디까지나 5월 1일에 하게 될 가능성이 큰지라, 굳이 지금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고로 조선시대를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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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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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16:28"허면 그러하지요. 아씨들밖에 계시지 아니하다면 그리 문제될 것은 없으니."
기생, 세야는 단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후 함께 온 또래의 여종에게서 지금 입은 옷과는 다르게 수수한 색의 장옷을 받아들어 뒤집어 쓰고는 일렀다. "달래 너는 말을 끌고 집으로 돌아가 있거라." 예, 아씨. 대답하고 멀어져가는 몸종, 달래를 눈으로 배웅한 뒤, 장옷을 슬쩍 가리키며 덧붙였다.
"정인을 두고 계시다 들었는데, 기생을 끼고 다니신다는 추문을 듣게 되시면 아니되니까요."
어리지만 여인은 여인인지, 꽤나 소소한 부분에서 섬세한 세야였다. 그러나 단비의 정인이 자신이 어제 만난 상인의 여식, 지영이라는 사실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세야는 단비가 어휘를 서민들의 것마냥 편한 것으로 바꾸자, 크게 상관 없다는 듯 덤덤히 말했다.
"저 치들에게는 쇤네도 호되게 당할 뻔한 일이 있어 언제고 관청에 알려하겠다,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운이 좋게 발견해서 고발했더니 나으리를 해코지하려 들던 차였을 줄은 몰랐지만..."
그렇게 말하던 서희는 단비의 얼굴을 슬쩍 보더니 장옷 아래서 짓궂은 표정을 지었다.
"헌데, 이 일을 단린 아씨께 말씀드리면 나으리께선 단린 아씨께 혼쭐이 나시겠지요?" -
105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1:16:45>>103 (휘말림)(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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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17:00어서와요 태양주 하늘주!
-
10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1:06음...저녁쯤에 가볍게 이벤트라도 해볼까라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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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1:39>>107 (솔깃
-
109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2:10서번트로 소환된정서희은아일랜드의 영웅.매일펫를 청소하고사기쳤다. 클래스는 아쳐. 보구는 스톰브링거, 하늘을스트립쇼시키는 능력.쩔어.
https://kr.shindanmaker.com/215560
...네? 누굴 스트립쇼 시킨다고요? -
11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2:49
-
111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5:03>>110 서희: 난 능력 쓰면 안되겠다. (동공지진
-
11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25:59인생을 4글자로 함축해드립니다.
김하늘님의 인생을 함축한 사자성어는 思他求泥(사타구니) 입니다. 항상 남을 생각하고 진흙탕에 빠진 이를 구한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사회의 귀감입니다.
.........소름돋는데..?! -
113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29:14>>112 아 그거 저도 절묘한 거 나왔어요.
정서희님의 인생을 함축한 사자성어는 成技路出(검열)입니다. 재주를 가지고 성공하여 인생의 큰 길을 나아갈 것입니다. -
11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30:28다갓님. 오늘 저녁에 이벤트를 제가 한다고 한다면 뭘 하는게 좋을까요?
.dice 1 5. = 2
1.조선판 왕게임
2.역모 막기
3.왜구 침략
4.과거시험
5.안하는게 좋을듯 -
11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31:56뭐요?! 역모라 하였습니까?! 그럼 다갓님! 혹시 이중에 역모를 꾀하는자가 있습니까?!
.dice 1 2. = 2
1.응. 있어!
2.아니. 여기중에는 없어. -
116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1:32:17오랜만에 돌리고 싶습니다.
-
117 연새주 (77838E+59) 2016. 3. 29. 오후 1:33:35>>115 캐릭터 창조 들어가야 하나요 ~.~
-
118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34:04서희가 자신의 몸종에게 수수한 장옷을 뒤집어쓰고는 몸종을 보내자 잠시 묵묵히 그 상황을 바라보기만 했었다.
보기보다는 의외로 섬세한 구석이 있는 아이구나. 이 아이가 정녕 12살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인가. 이정도면 왠만한 터줏대감 어르신들과 비교될 만큼 점잖은데.
정인을 두고계신다는 소리에 눈을 살짝 동그랗게 떳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미소를 지었다.
"그렇군. 그것 덕분에 그런 복장을 하다니 이거 미안해지네 세야."
그보다 이름이 계속 거슬리는 군. 설마 이게 가명이라고 한들 자신의 사정이 있어 가명을 쓰는 것일 터니 쓸데없이 물어보지는 않겠다. 다만 나에게 정인이 있다는 건 이미 내 누이들이 말해주어서 알아버린 것 인가.
지영이라는 이름의 여인을 세야는 알고있는지 나는 모른다. 다만 저 아이가 나에게 정인이 있다는 걸 안다고 말했을 때 알 수 없는 무언 섬뜩한 기운이 등줄기를 타고 올랐다는 게 좀 신경쓰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내 서희도 방금 잡혀간 저 망나니들에게 당한게 많다고 하자 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런가? 하하하! 저 놈들 꼬라지 보니까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설마해도 저건 진짜 간뎅이가 부어서 배밖에 나온거잖아?"
만약 그런 배짱을 나쁜 곳이 아닌 좋은 곳에 사용했더라면 나와 아주 좋은 벗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건만 정말로 안타깝군. 하지만 미련은 여기까지 두는게 좋겠지.
곧바로 세야가 짓궃은 표정을 지으며 누님을 거들먹거리자 순간 얼굴에 남아있던 웃음기가 싹 사라졌다.
"날 죽이고 싶은거야? 운이 좋다면 뼈가 두어개 정도 부러지는 걸로 그치겠지만 그렇게도 날 죽이고 싶은건가. 이거 좀 익숙한데 말이지."
어느새 집 문앞에 도착해있었다. 대문을 삐걱거리며 열고 들어가자 기디리고 있었다는 듯이 하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누님이 마당에서 씩씩 거리며 나를 기다리고 있는게 보였다.
저 놈의 정보통, 설마 나에게 미행이라도 붙이고 있는 것인가.
"네 이놈 백단비! 또 말썽을 피웠더구나!"
아니, 지금 착각하고 있는겁니다 누님. 저 진짜 아무것도 안했다구요.
또 한대맞을 각오를 하고 체념한 표정을 지었지만 주먹이 날아오지 않았다. 다만 옆의 세야를 쳐다보고 있었을 뿐이었다. 놀란 표정도 지었다.
"어? 세야가 아니냐? 어떻게···"
//단비: 서희님 감사합니다 (넙죽 -
11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36:08음. 태양주와 연새주가 돌리면 서로 좋을것 같지만 둘 다 사정이 안 좋다고 한다면 문제집 풀고 있긴 하지만 하늘주가 간만에 태양주와 돌리도록 하죠. 어떻습니까?
-
120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36:46백단비님의 인생을 함축한 사자성어는 조슬잡고.
무릎을 마주하고 괴로움을 함께 나눈다는 뜻으로 남의 아픔을 함께하는 품성을 의미한다.
이봐 뜻은 좋은데 저게뭐야 저게..!!!!
단비랑 어울리는데 말이지 응? 내가 마음에 안들어!! -
121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1:40:27음... 태양이는 세도가의 양반이였는데....
-
122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40:31그보다 저녁에 역모잡기 한다고 했는데 정작 아무도 역모하는게 없...
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나는 이곳의 어린 백성들을 보살피는 깨우친 임금 원태라고 하오.
죄송합니다 (_ _) -
12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41:15>>121 세도가의 양반이요? 하늘이는 세자 저하라고 합니다. 근데 세도가의 양반급이면 하늘이 정체 바로 알겠는데.
-
124 연새주 (77838E+59) 2016. 3. 29. 오후 1:42:27죄송합니다 수업이 시작해서;; 이따봬요!
-
125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42:36역모잡기다!
세야: 쇤네, 미인계라도 써야 하옵나이까. (골똘 -
12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43:55연새주. 안녕히 가세요! 수업 잘 듣고요! 고로 태양주는 저와 돌리겠습니까?
-
12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44:38아무튼 다갓. 그렇다면 여기에 없는 이 중 하나가 역모를 꾀합니까?
.dice 1 2. = 1
1.그러하다. 여기에 없는 이가 역모를 꾀하고 있다.
2.아니. 그것도 아니니라. -
128 시원주 (91595E+55) 2016. 3. 29. 오후 1:44:45박시원님의 인생을 함축한 사자성어는 探款悟理(탐관오리) 입니다. 정성을 다해 탐구하여 이치를 깨닫는 삶은 그 자체로 진리입니다.
...?? -
129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44:56으억! 연새주 안녕히 가세요!
>>125 단비: 숨겨둔... 군신을 꺼낼때가 되었는가
단린: 이름은 단린! 자는 운장! 내 청룡언월도를 막아서는 자는 가차없이 베어내리겠다!
단비주: 어, 관우씨라면 이미 있을텐데?
단비: 그 분은 단순한 동명이인이다! 이쪽이야 말로 그분의 혼을 이으신 자! 진짜 군신이다!
단비주: 신성모독이다! -
13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45:04탐관오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
131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45:38시원주 어서와요!
-
13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45:40그럼. 다갓. 역모를 꾀하는건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dice 1 2. = 1
1.남자이니라
2.여자이니라 -
133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45:52>>127 뭐라..!? 인오쌤이냐!!
>>128 뭔가 공돌이인 시원이랑 어울리는데 탐관오맄ㅋㅋㅋㅋㅋㅋ -
13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46:43.......다갓. 혹시 그 자의 신분이 어찌됩니까?
.dice 1 3. = 2
1.왕족
2.양반
3.평민 -
13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47:13
-
136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47:48남자니까 진짜로 인오쌤
단비: 인오쌤 싫어하냐? 그보다 그쌤도 여기에 있잖아!
단비주: 그럼 태민, 랑, 겨울, 응썽진, 현우, 건, 율 등등?
단비: 응썽진?
단비주: 응썽진!! -
137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48:14어, 잠깐. 다갓이랑 하늘주랑 나랑 통했잖아?
....뭐지... -
138 단비-서희(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49:20그보다 게에에에에엥에에에에에에에ㅔㅔ
서희주 죄송한데 킵을 해야겠네요 아이고 아이고 ㅠㅠㅠ 이제 가야한다는걸 잊어먹고있었츄ㅠㅠㅠ -
139 시원주 (91595E+55) 2016. 3. 29. 오후 1:50:08다갓? 역모에 가담하는 자는 몇명인가요?
.dice 1 20. = 18 -
140 시원주 (91595E+55) 2016. 3. 29. 오후 1:50:28....? 스레의 대부분이 가담하는건가!? (아님)
-
14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50:53단비주 가시나요? 안녕히 가세요! 나중에 또 봅시다.
그건 그렇고 태양주는 어디로 가셨나? 돌릴 분 찾길래 돌려볼까 했는데.. 바쁘시면 어쩔수 없는거지만요! -
14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51:40>>140
세상에. 하늘 왕자 절대절명의 위기잖아요! 그거!! 그래도 한명은.. 한명만큼은 하늘이의 편이겠지!
.dice 1 2. = 1
1.아니. 사실 그녀도 같은 작당임.
2.응. 그녀는 끝까지 세자 저하를 따라감 -
14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52:21
-
144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53:47>>138 헉 안녕히 가세요! 답레는 이어둘게요!
>>139 세야: 소녀는 아니옵니다. (질겁 -
145 시원주 (91595E+55) 2016. 3. 29. 오후 1:54:07시원이는요?
.dice 1 2. = 2
1.왕족이랑 팀먹고 수배서 내린 다음 같이 싸워줘.
2.아니. 다 필요없고 역모임ㅋ -
146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54:27>>143 세야: 가여우신 지고...(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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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55:34오늘 역모잡기 하면 하늘 왕자 드디어 데플 하는 날입니까? 역모팀이 무조건 왕과 세자부터 죽이려고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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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56:31>>147 세야: 쇤네가 어떻게든 막아보겠나이다. (먼산(2 대 18
-
149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1:59:18늦었지만 연새주도 안녕히 가시고!
다시 손이 비었군. 하지만 전 답레를 쓰게써! -
150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2:03:37태양:왕이 바뀌면 내 권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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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2:04:10>>150 저 자가 역모로구나!!
-
152 세야(서희) - 단비 (22808E+57) 2016. 3. 29. 오후 2:05:39"심려치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 쪽으로 오해받는 것은 쇤네도 사절이니까요."
서희는 단비의 사과에 고개를 저으며, 자신이 연루(?)될 뻔했었던 치정극을 떠올리고는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하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일패기생이니만큼 손님은 가려받을 수 있어도 그 손님이 정인을 두었는지 아닌지, 처자식이 있는지 없는지까지는 확인할 수 없어 접대 중에 분노한 정인이나 손님의 처가 종종 찾아오면 그만큼 피곤한 일도 없었다. 심지어 접대의 내용이라고는 노래를 부르거나 기악을 하는 등 예술활동이 전부임에도 말이다.
"그런 게지요. 귀찮아서 종에게 일러 적당히 매질한 다음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약조를 받아내고 돌려보냈더니 그것이 화근이었나 봅니다. 이리 될 줄 알았더라면 그 때 잡아다 넘겼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리하여 무뢰배들은 잡는 즉시 관청에 보냄이 옳다는 교훈을 얻음이 불행중 다행이지요. 라고 덧붙이며 한발짝 뒤에서 걷던 세야는, 단비의 대답에 스스로도 기시감을 느끼는 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고 보니 쇤네도 나으리께 이리 구는 것이 퍽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왠지 나으리를 보자 괜히 짓궂은 심보가 고개를 드는 것이..... 어머나."
대문 앞에 도착하자, 씩씩거리며 서 있는, 자신과도 면식이 있는 우람한 여인을 본 세야는 조금 놀라 말을 도중에 멈추어야 했다. 이것 참 고민이로구나. 단린 아씨께 좀 전의 일을 고해야 할 것인가. 내 본능은 이를 고하여 나으리께 고통을 드리고자 하니 참으로 기이한 일이로다. 여인, 백단린이 자신을 아는 체 하자, 세야는 반갑다는 듯이 생긋 웃으며 그녀에게 조르르 다가갔다. 그동안의 점잖은 모습이 무색한, 벗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에게 보이는 편안한 모습이었다.
"단린 아씨.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단비 나으리와는 조금 전에 만났사온데, 나으리께서 무뢰배들에게 해를 입으실 뻔 하여 우연히 도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단린 아씨의 아우분임을 알아보고 동행하여 온 것이지요."
...어쩌다 보니 다 말해버렸구나. 나으리 안녕... -
153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2:06:45세야는 과연?
.dice 1 2. = 2
사실 한패다!
나라가 어지러운 건 싫으니 현 왕조 편 -
154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2:07:07역시(끄덕끄덕
-
15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2:08:39그 전에 정말로 역모 놀이를 할 지는 모르는거니까요. 근데 아마 사람 적을듯 해서 이벤트 못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되면 조선시대 왕게임이라도 할까? 신분이 높은 이가 천민에게 아이고..! 나으리라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
15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2:11:54>>155 야자타임ㅋㅋㅋㅋㅋㅋㅋㅋ
-
15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2:12:54>>156 야자타임은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따, 딱히 하늘이가 최고 밑바닥이 되서 그러는건 아니니까 착각말라구요. 흐, 흥!!(뭐래
-
158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2:19:10>>157 역시 당신은 흥흥이주야!!
세야: 흥흥 저하... (웃음 꾹 -
15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2:22:01>>158
하늘주:흥흥이주 아니야!!
하늘:흥흥 저하가 아니니라!!
그래서 태양주. 돌릴거에요? 안 돌릴거에요? (메아리 효과 -
160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2:25:46>>159 방금 흥흥거리셨으면서!
뜬금없이 등장한 원래 세계의 서희: 그럼 슈퍼흥흥틱하늘 디럭스 발칸 300 저하☆
세야: 이보게. 그건 또 무슨 말인가? -
16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2:27:11>>160
하늘:그것은 대체 무슨 말이더냐..?(혼란 -
162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2:31:46>>161 서희: 이 세상에서 제일 가는 흥흥이라는 뜻이옵니다☆
세야: 옳거니! ...가 아니라. 점점 세자 저하의 체통이...(먼산(감주 호록 -
16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2:33:35>>162 제가 볼땐 다른 양반들도 세자 저하라고 해서 크게 무서워하거나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해도 하늘이는 안돼! 왜죠!? 대체 왜인거죠?! 세자 저하쯤 되면 다 벌벌 기어야하는데 아무도 안 기어! ㅠㅠㅠㅠㅠ
-
164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2:35:08>>159 돌릴거에요오오오오오(메아리)
선레 부탁해도 될까요! -
16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2:35:49>>164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가볍게 써오도록 할게요.
-
16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2:36:38>>163 그것은 이미 본 차원의 하늘이의 영고포스가 너무 막강해서 일지도...(먼산
세야: 하물며 존함마저 영고대군이시니...(감주 호록 -
167 김하늘 (98067E+56) 2016. 3. 29. 오후 2:42:31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낮 시간에 몰래 궁을 빠져나왔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궁에서 도망쳐나온것이 아니다. 글을 읽다가 잠깐 머리를 식히는것도 중요한 일인데다가 백성들의 평소 삶을 알아보는건 매우 중요한 일인만큼 난 세자로서 이 나라의 백성들의 삶을 일일히 살펴보기 위해서 나온것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더하기 빼기 0이다. .......아프게 콕콕 찌르는거 그만두세요. 양심이시여.
아무튼 오늘은 어디로 가보는게 좋을지 고민하면서 나는 그저 발길 닿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번에는 시장도 간만큼, 오늘은 그런곳이 아니라 이 나라 백성들이 많이 모일만한 장소를 찾아가보는게 좋을듯 해서 그런곳이 어디에 있을지를 찾아보았다. 백성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필시 뭔가 재밌......이 아니라 백성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따, 딱히 놀려고 나왔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다! 그렇고 말고!!
아무튼, 그런 장소를 찾기 위해서 이것저곳을 둘러보는 도중, 저편에 소나무로 만든듯한 정자가 하나 보였기에 나는 망설임없이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 잡고 앉아있는 그 정자는 보는것만으로도 웅장했고 소나무의 절개가 절로 느껴지고 있었다. 이런걸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지를 살짝 떠올리면서 나는 빈자리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자리를 잡고 앉자 시원한 바람이 내 머리를 스쳐지나갔고, 방금전까지 여름 날씨 때문에, 내 머리에서 흐르던 땀은 그 열기가 천천히 식어가기 시작했다. 주변을 둘러보자 나처럼 정자에 앉아있는 이들은 전부 하나같이 즐겁게 여유를 즐기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아바마마의 덕이 여기까지 미친다는것을 잘 알 수 있었기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느껴졌다. 언젠가 나도 이렇게 백성들을 기쁘게 하는 왕이 되어야할텐데 말이야.
그건 그렇고, 시원한 바람 때문인걸까. 조금씩 졸려오기 시작했다. 으음...졸면 안되는데...위험하구나...으으음... -
168 태양주 (80057E+56) 2016. 3. 29. 오후 2:49:35"......."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앉아있다가. 세자전하가 나타난 것을 보고 하얗게 질립니다.
.....뭐지? 성균관에 조카 꽂아준게 걸렸나? 아니면 사헌부 예산 삥땅친거? 아니면 세무조사에서 걸린거야? 세무관... 복수할거다...
"어어어, 어쩐일로 여기에 오셨습니까?"
심각하게 말을 더듬으며 체통을 무너뜨립니다. -
169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2:49:48>>168
-
170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2:59:53해동!
-
171 하늘-태양 (98067E+56) 2016. 3. 29. 오후 3:01:01"으으음....으하아아암..."
살짝 졸 것 같은 타이밍에 갑자기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에 잠을 깬 나는 고개를 옆으로 살며시 돌려봤다. 그러자 거기에는 왠 양반집 처자로 보이는 이가 있었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름 모를 처자는 나를 보고 상당히 당황하고 있었다. 왜지? 난 저 처자 처음 보는데, 어찌하여 나를 보고 저렇게 당황하는거지? 혹시 내 얼굴에 뭐라도 묻은건가? 하늘이시여. 혹시 제가 기억만 못할 뿐이지. 저 처자를 어디서 만난적이 있는데, 내가 기억만 못하고 있는겁니까? 그런겁니까?
가만히 머리를 굴려서 그녀가 누군지 기억해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딱히 떠오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대는 누구이길래 나를 보고 그리 당황하는가? 내 그대를 만난 기억이 없는걸로 기억한다만. 혹여 내가 기억만 못할 뿐, 어딘가에서 만난적이 있었던가? 그렇다면 말해보게."
아니아니.
실제로 만난 기억이 없는걸 어쩌란거야. 이건 어쩔수가 없다고. 애초에 궁에서도 여자를 가까이해서느 아니되옵니다. 세자 저하! 하면서 여자와의 접촉은 엄청나게 막혀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상하게 요즘 만나는 이마다 내 얼굴을 알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말이다.
아무튼 저 처자가 대체 뭐 때문에 나르 보고 저렇게 당황하는지는 궁금했기에, 나는 이름 모를 처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면서 그녀의 답을 조용히 기다려보았다.
"말해보라. 아니..따, 딱히 궁금한건 아니니라. 그냥.. 그냥....그냥......우연히 만났으니까 물어보는것 뿐이니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라. 더하기 빼기 0이니라." -
172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3:10:29".....아, 아닙니다. 다른사람으로 착각한것 같사옵니다."
안도하는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쉰후 말합니다.
다행이다.... 파면같은건 아니였구나. 날 모르시는게 당연하지. 전에 궁에 들어갔을 때. 멀리서 한번 본게 다니까. 암행어사 같은게 아니여서 다행....
잠깐, 암행어사?
"우으으... 송구하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재빨리 엎드려 절을 하며 말합니다.
왜 그걸 생각못한거지? 암행어사일 확률이 100%잖아! -
173 하늘-태양 (98067E+56) 2016. 3. 29. 오후 3:18:37"뭐, 뭐라고 하는것이냐! 지금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도다!"
저기. 하늘이시여. 지금 이 상황은 대체 무슨 상황인거죠?
전 그저 궁에서 몰래 나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보았을 뿐이고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했을 뿐이데, 갑자기 처음 보는 양반집 여식이 나타나 나를 보고 당황하더니 이제는 나에게 용서해달라고 빌고 있었다.
....아니아니. 진짜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는데요?! 지금 중간에 과정이 엄청나게 빠진것 같은건 제 기분탓입니까?!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다며! 그런데 왜 또 사과를 하는건데?! 다른 사람으로 착각을 했으면 원래 사람에게나 가서 사과하라고! 난 네가 누군지 모른다고! 생판 처음 본 이에게 갑자기 사과를 받아도 곤란하다고! 아니, 그 전에 양반집 처자면서 함부로 절하고 그러지 마! 법도라는게 있잖아!!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이 상황속이 지속되자 주변 백성들이 수군수군거리고 당황하고 나와 이 여식에게로 시선을 옮기는게 느껴졌다. 당연히 그 모습에 내 얼굴은 새하얗게 질려가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은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울이 없기에 정말로 그런진 알길이 없으나 아마 그럴것이다. 그만큼 지금 이 상황은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너무나도 당황스러웠으니 말이다.
일단 이 처자를 일으켜세우는게 먼저라고 생각했기에, 나는 이름 모를 이 처자를 일으켜세우기 위해서 다시 말을 걸었다.
"일단 고개를 들라! 그대는 양반이 아닌가! 어찌하여 양반이 나에게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가! 나는....나는....나는............으음...... 호, 호위무사일 뿐이니라! 그냥 일 하다가 휴식을 나온것 뿐인데, 이리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으니 처자는 나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해줬으면 하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빨리 일어나라고!! 지금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잖아! 어버..어버버버버...어버버버버.. 이거 잘못하면 신하들의 눈에 띄어서 나 바로 아바마마에게 끌려가는건 아니겠지?! -
174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3:24:12"우으으으... 암행어사 아니에요?"
눈물을 글썽거리며 말합니다.
...신라시대부터 천년간 이어온 우리 가문도 내 실수 하나 때문에 여기서 끝나는구나.... 지금까지 비리가 죄다 밝혀지면 삼족이 멸해질테고.... 유서라도 써놓는게 좋을까?
"에? 호위무사라니요? 세자저하?"
호위무사라는 소리에 고개를 갸우뚱 하며 말합니다. -
175 하늘-태양 (98067E+56) 2016. 3. 29. 오후 3:34:12"........왜 여기서 암행어사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는건 내 기분 탓이냐?"
암행어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탐관오리를 잡으러 다니는 일을 하는 이다. 물론 내가 아는 암행어사도 있다. 서혜연이라고. 어릴적부터 나와 알고 지낸 이다. 지금쯤 그녀는 어디에 있을런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탐관오리를 잡으러 다니는걸까? 조금은 궁으로 돌아와서 현우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만 역시 암행어사쯤 되면 바쁘기야 바쁠테니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근데 왜 뜬금없이 암행어사야. 진짜로? 암행어사인줄 알고 무릎꿇고 빈거야? 아니. 왜? 대체 왜? 왜 암행어사라고 착각을 하고 무릎을 꿇어?
"........"
이 처자의 집안은 탐관오리 집안이기라도 한것일까? 일단 나중에 궁으로 돌아가면 아바마마에게 이야기를 해서 한번 조사를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도둑이 제 발저린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암행어사에 벌벌 떨진 않을것이다. 내가 왕이 되어도 이 처자의 집안에 대해서는 필히 제대로 감시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닐수도 있기는 한데 영 마음에 걸린단 말이지.
그렇게 이 낭자의 집안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도중 갑자기 이 처자의 입에서 생각도 못한 말이 떨어져나왔다.
"뭐, 뭐, 뭐, 뭐, 뭐라고 하였느냐?! 지금!!"
세....자....저...하...?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여기서 왜 세자저하가 나와!? 대체 뭐인거야?! 뭐인건데?!
생각도 못한 말에 내 두 눈동자는 크게 넓혀졌고 시선이 살짝 흐릿해졌으며 나도 모르게 팔다리가 떨리기 시작했으며 오른발은 땅을 콕콕 찍기 시작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심장도 벌컹벌컹거리는것 때문에 그 소리가 주변으로 퍼지는게 아닌가하는 의문마저 들 정도였다.
....이 처자. 대체 정체가 뭐야?! 세자 저하라니..?! 내, 내 얼굴을 아는 여식이란 말인가?! 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 잠깐만!! 대체 어디서 알아챈거야?!
"무, 무, 무, 무슨 말을 하는것이냐! 내, 내가 세자 저하라니..! 뜨, 뜬금없는 말에도 정도가 있는것이다! 그, 그대는 2번 다시 그런 어이없는 말을 하지 말라! 차, 착각도 하지 말라! 내 지금 당황해서 이런 말을 하는것이 아니니라! 그냥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리 말하는것이니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라! 더하기 빼기 0이니라!"
어버...어버버버버...어버버..어버.. -
176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3:42:33무릎을 꿇고 고개를 든 상태로 황급히 변명하는 세자저하를 바라봅니다.
"...전에 궁에서 뵌적 있사옵니다. 멀리서 뵌거지만 확실히 기억하옵니다."
어버버버 거리는 세자저하의 눈을 피하며 말합니다.
...이렇게 어버버한 사람을 어사로 뽑지는 않았을테니까. 어사는 아닌것 같은데... 그냥 놀러오신건가? 에? 이건 이거대로 망하지 않았어?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세자저하께서 돌아가셔서 전하게 보고라도 드리면 어쩌지?
....
"우으으으... 우엥엥~" -
177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3:44:47
-
178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3:50:02서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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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하늘-태양 (98067E+56) 2016. 3. 29. 오후 3:50:59"아니아니아니! 나는 모르는 일이니라! 내가 세자 저하라니! 낭자가 분명히 잘못 본것이니라! 세자 저하가 궁에 없고 이런곳에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대체 낭자는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가!"
궁에서 뵌적이 있다니! 아니. 잠깐만...잠깐만...잠깐만..!!
이거 진짜 엄청난 위기 아닌가?! 궁에 들어갈 정도면 꽤나 위세 있는 집안이라는 이야기인데 하필 그런 집안의 여식과 만난거냐?! 나! 이거 아바마마의 귀에 들어가서 난 끌려가고 엄청나게 잔소리를 받는거 아닌가?!
아..안돼! 그럴순 없어! 여기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세자가 아니라고 우겨야만 했다. 내가 세자 저하라는것이 인정되는 순간 나는 필시 아바마마에게 끌려갈테고 신하들에 의해서 방에 갇혀서 하루종일 글만 읽는 신새가 될테니 말이다.
"아니아니. 낭자. 일단 내 말을 들어보라. ......대체 여기서 왜 우는것이냐!! 울지 마라! 내가 뭘 했다고 우는것이더냐! 지금!"
갑자기 이름 모를 낭자가 울음을 터트린것 때문에 내 머리속은 내가 그림을 그릴때 쓰는 종이처럼 새하얗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주변 백성들의 시선이 마구마구 몰리는게 느껴졌고 수군거리는 소리도 마구마구 들려왔다. 저 사람이 세자 저하? 라는 목소리도 아주 살짝 들려오는것 같았다. 그러면 그럴수록 내 머리는 점점 하얗게 물들어갔다.
....아니, 진짜로 오늘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거지? 난 그냥 휴식을...이 아니라 백성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잠깐 나온것 뿐인데. 어쩌자고 내가 이런 수난을 당해야하는거야..?!
"부탁이니까 낭자는 제발 머리를 들라! 세자 저하인지 뭔지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니라! 그 분은 궁에서 왕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고 나는 그냥 호위무사일 뿐이니라!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라. 세자.......저하가 이런곳에 있겠는가? 대체 왜 눈물을 흘리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으니 설명이라도 하는게 속이 시원하지 않겠는가."
중간에 세자라고 말할뻔한 것을 어떻게든 세자 저하라고 이었다. 진짜 여러 자잘한 말실수가 나올 것 같아서 곤란했다. 세자를 세자라고 표현할 수 있는건 이 나라의 왕인 아바마마 뿐이니 말이다.
.....근데 진짜 왜 우는건데...왜?! -
18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3:51:28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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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3:56:09계속 있었지롱! 하지만 안녕하세요 두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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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4:01:08"우에엥... 히끅!"
눈물이 잦아들고 옷소매로 눈을 비비며 눈물을 훔침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어떻게 보나? 곧 만날지도 모르는데... 이제 우리 집안은 최소 천민으로 떨어지고, 최대 삼족이 멸해지겠지. 죄송합니다. 아버지, 조상님들. 모자란 소녀가 이렇게 집안을 말아먹습니다...."
"왜 그렇게 필사적이시옵니까? 혹시...."
궁에서 도망치셨다던가? 음.... 어떻게든 할수 있으려나? 세자저하를 속이는건 중대한 죄일 텐데.... 어짜피 죽는건 같으니까!
"전하께 세자저하가 단신으로 나오셨다고 말씀올려야 겠습니다. 이렇게 혼자나오시는건 위험하니까요." -
183 하늘-태양 (98067E+56) 2016. 3. 29. 오후 4:10:48오. 하늘이시여! 지금 저 낭자가 나를 협박하고 있는겁니까? 지금 한 나라의 세자를 협박하고 있는겁니까?! 아니아니. 물론 지금의 저는 세자가 아니라고 우기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세자라고 확신하면서 세자를 협박하다니. 이 무슨 배짱인겁니까?!
이 상황은 나에게 있어서 위기라면 위기였다. 아바마마에게 단신으로 궁에서 나왔다고 말하겠다니. 그런 짓을 했다간 나는 분명히 아바마마에게 불호령을 들을 것이고, 어마마마에게 잔소리를 들을 것이며 영의정은 나에게서 세자 자리를 뺏자고 할 것이고 나의 동생들은 나를 보고 크게 비웃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미래는 떠오르지 않았다. 불과 어젯밤에 내 사랑하는 여인을 안고 세자비로 삼겠다고 선언을 했건만, 하루만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아아.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이렇게 된 이상 조금은 강압적으로 나갈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렇게 된 이상 같이 죽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대가 나를 세자 저하라고 착각하여, 그렇게 말한다면 나는 내가 모시는 이에게 그대가 나를 암행어사라고 착각하여 벌벌 떤것을 고할 것이니라. 그렇다면 궁의 높으신 이들이 왜 그런지를 알아보고자 할 것이며, 그대 집안에 필시 조사가 들어갈것이다. 이게 무슨 의미인진 그대도 알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것도 없으면 암행어사라고 해서 벌벌 떨리는 없잖아. 안 그래?
아니..뭐, 아닐수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벌벌 떠는게 사시나무를 보는것 같았기에 솔직히 지금도 찝찝했다. 내가 왕이 되면 반드시 이 처자의 집안은 조사할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은 당장 내 위기를 모면하는게 먼저였다.
"그대도 나도 서로간에 일이 커지고 피곤해지는건 원치 않을것이고 궁에 있는 세자 저하도 뜬금없이 피해를 입기는 싫어할것이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서로간에 모른척하고 넘어가는게 어떠한가? 그게 그대도 나도, 궁에 계시는 세자 저하도 피곤하지 않은 일이 아니겠는가. 아니, 따, 딱히 겁을 먹었다라던가 그런건 아니니라! 난 그저, 모두가 편안한 길을 택했을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라! 더하기 빼기 0이니라!"
일단 최대한 강경하게 틱틱거리면서 말하긴 했는데 여기서 해볼거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오는건 아니겠지?
제발...제발...제발!! 여기서 물고 떨어져라! 진짜로! 이 이상 일이 커지면 진짜로 곤란해진다고! -
184 연새주 (77838E+59) 2016. 3. 29. 오후 4:12:36서로 찔려하는 세자와 양반이라니.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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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4:13:48연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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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연새주 (77838E+59) 2016. 3. 29. 오후 4:17:22하이하이라기엔 공강시간이 끝나가는지라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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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4:18:03>>186 그럼 또 고생하시러 가야겠네요. 슬픕니다. 힘내세요. 오늘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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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4:21:30"....우으으... 하지 말아주세요..."
조사를 하겠다는 세자저하의 말에 다시 눈물을 글썽이며 말합니다.
...망한건가? 이제 비리, 횡령에 기군망상죄도 추가되는 건가? 이건 절대적으로 삼족을 멸하는거 아냐?
"....예, 그렇게 하지요. 저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어쩔수 없지요."
씨익 웃으며 말합니다.
통했다? 통했어! 이제 죽지 않아도 돼! 집안을 이어나갈수 있어! 그래도 확실히 해두는게 좋겠지.
"그럼 오늘일은 저하께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잊는겁니다. 군자께서 거짓말을 하시지는 않겠죠?" -
189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4:22:06연새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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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4:29:55우와 미치겠다. 며칠 무리했더니 하루의 대부분이 사라질 정도로 자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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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4:31:13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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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늘-태양 (98067E+56) 2016. 3. 29. 오후 4:34:17내가 조사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처자는 갑자기 우으으 거리면서 겁에 잔뜩 질리는 표정을 지었다. 아니, 대체 뭐인건데?! 이 처자의 집안은 정말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이거 진짜 내가 왕이 되면 조사를 해봐야겠는데?
하지만 지금은 이 상황을 어떻게든 넘기는게 중요했다. 물론 지금 저 처자의 비밀이 뭔지 궁금하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아바마마에게 끌려가게 되면 난 다시는 궁 밖으로 못 나가...아니아니아니!! 백성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게 된다.
그런만큼, 지금은 일단은 저 처자와 타협을 보기로 했다. 조사는 이후에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 그래. 지금은 그냥 넘어가겠지만 내가 왕이 되는 그 순간 바로 조사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난 세자 저하가 아니니까 저하라고 부르는건 그만두시오. 그리고 군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소. 그 점은 낭자도 믿어도 좋소이다."
그래. 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지금은 넘어가는거니까 말이야.
하지만 난 모든 백성들을 돌보고 이끌어야할 세자이다. 언젠가 왕이 되는 그 날, 저 처자와는 아주 긴 싸움을 시작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그렇고 설마 밖에서 내 얼굴을 아는 이와 만나게 되다니. 곤란하네.
이거 얼굴도 숨기고 다녀야하는 상황이 되는건 아니겠지? 아니아니아니.. 그건 거의 확실하게 관가로 끌려가게 될 것 같은데. 수상한 사람이라고 말이야. 조금 더 고민해볼 필요성이 있겠어. 궁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 ............만나고 싶어도......만나지 못할수도 있고 말이야...으으...
"일단 말해두건데 그대도 괜히 어디 가서 세자 저하를 만났니 뭐니 그런 소릴 하지 말라. 궁 안에 계실 세자 저하가 얼마나 곤혹스러워하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난 세자 저하가 아니라 그냥 호위무사일 뿐이니라! 알아들었는가?" -
19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4:34:44현우주 하이하이에요! 무리라니.. 괜찮으신거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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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태양 ㅡ 하늘 (80057E+56) 2016. 3. 29. 오후 4:42:28"알겠사옵니다. 저하."
저하라고 부르지 말라는 세자저하의 말에 대답합니다.
어떻게든 넘어간 것 같지만... 정의롭다는 세자 저하의 성격상 나중에 무슨일이 나기는 나겠군.... 대책을 세워놔야....
"그럼 훗날 뵙겠습니다. 저하"
웃으며 고개를 숙이고 물러납니다.
//막레 부탁드려요! -
195 하늘-태양 (98067E+56) 2016. 3. 29. 오후 4:47:20"훗날 뵐 일이 없기를 바라겠소."
웃으면서 고개를 숙이고 물러서긴 했지만 끝까지 저하, 저하라고 부르는 저 낭자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다. 꽤나 당돌한건 둘째치고, 상당히 보통내기가 아닌 여식이라는 느낌이었다.
저 여식의 집안이 어떤 집안인지는 알길이 없지만 제발 내가 가지는 그 느낌이 거짓이기를 간절하게 빌었다. 개인적으로는 누군가를 파해치고 그러는건 좋아하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백성들에게 해가 되는 이라면 그게 누구라고 해도 쳐낼 생각이었다. 아니, 뭐 당연하잖아. 난 백성들을 이끌고 돌볼 의무가 있는 세자니까. 왕이 되어도 그 의무는 쭉 따라갈테니 말이다.
그녀가 사라지는 방향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나는 다시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백성들의 웃는 얼굴이 너무나도 보기가 좋았기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바람은 너무나도 시원하고 경치는 너무나도 좋으니 이곳이 곧 지상낙원이 아닐까? 아바마마의 덕이 제대로 닿고 있는것이겠지만 말이야.
그건 그렇고...또 졸려오네...으으음....으으으음....으으음......
자면 안되는데... 나중에 현우가 나 잡으러 오기 전에 도망쳐야만 하는데..으으음...
....그래도.. 아주 잠깐이면 괜찮지 않을까? 이 평화가..너무나도 좋아서... 으으음...음냐...음냐....
//막레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태양주! -
196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4:48:08>>192
그나저나 세자께선 어느 샌가 아랫 것들을 사칭하고 다니시는 군요 -
19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4:48:56>>196 그거야 뭐, 세자라고 하고 다닐수는 없으니까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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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4:50:16>>197
마침 잘 됐네요. 저랑 돌리시죠. 가서 구박해 드릴테니 -
199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4:51:19...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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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4:53:09다혜주 하이하이에요!
>>198 지금 당장은 무리. 막 돌린게 끝나서 기운이 살짝 빠지기도 했습니다만, 지금 밥 해야한다고 합니다. -
201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4:54:13돌리고싶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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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4:54:27>>198 >>201 이렇게 돌리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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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4:57:11현우주 계신가요.
안 돌려도 상관 없기는 한데... 지금까지 돌린게 하늘주와 딱 한 번이라서...
에잇 일 하러 가야지. -
204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4:58:10>>200
그렇습니까... 칫 하늘이 구박하려고 했는데... 라곤해도 아버지가 부르십니다. 밥챙겨달래요... -
205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4:58:37음. 역시인가.
그럼 저도 가보겠습니다. 지금 돌릴 분이 없어보이고요. -
20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4:58:58>>203 >>204
둘 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일 수고하세요. ㅠㅠㅠㅠ -
207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00:14>>206 아뇨. 사실 그렇게 큰 일이 아니라서 그냥 미뤄두고 해도 되는데 봤듯이 지금은 아무도 없잖아요? 하늘주는 안된다고 하시고...
딱히 힘은 안 듭니다...! -
20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03:08음. 그냥 저하고 잡담이나 떠실래요? 누가 올때까지만이라도. 슬슬 이 시간 이후로 하나둘씩 등장할테니까요. 일이 더 중요하다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힘이 안 든다고 해도 고생하는건 마찬가지니까요. -
209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05:35>>208 으음.
잡담이라... 잡담 주제가 뭐가 있을까... -
21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07:16>>209 조선시대 다혜는 어떻게 랑이와 만나서 사귀게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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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10:22>>210 글쎄요... 아미 현실에 최대한 근접해서 한다면
서로 같은 곳에서 학문을 공부하다 만나게 되고 차 마시다가 그렇고 그런 일이 발생하고... 서로 자주자주 만나다 보니 어느새 좋은 감정이 쌓여있었던거죠.
그러다가 랑이가 고백알 하고 서로 만난다는?
뭔가 뒤죽박죽하다. -
21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11:45>>211 거기서도 라면 먹고 갈래? 같은 사건이 있었던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시대판에서는 어땠으려나. 우리 집에서 산적이나 먹고 갈래? 정도인가? -
213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12:54>>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외간 남자를 집에 들인다는 것 자체가 조선에서는... 그러니까 우리 집 올래? 정도려나요.
그나저나 진짴ㅋㅋㅋㅋ 산적ㅋㅋㅋㅋㅋㅋ -
214 린비주 (92339E+56) 2016. 3. 29. 오후 5:13:14그리고보니 하늘이는 도대체 뭐라고 고백했습니다. 공주님이라고 말했으면 그거... (흐릿
일단 갱신입니다! -
215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14:13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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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15:09린비주 하이하이에요!
>>213 산적 좋지 않습니까. 산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4 글쎄요. 조선시대 하늘이는 진짜 왕자였으니까 공주님 드립을 치고 린비가 그럼 너는 왕자님이야? 하면 하늘이는 자신도 모르게 크게 웃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고백의 분위기는 좀 더 시리어스했을지도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한거니까. 하늘이만 쓸대없이 시리어스. -
217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15:25우우 하늘주 조선시대 하늘이의 고백 독백을 내놔라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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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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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린비주 (37285E+58) 2016. 3. 29. 오후 5:17:54공주님 보다는 선녀라고 했을지도...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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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18:17>>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넝~담~ 입니다!
뭐... 다혜 고백 독백을 한 번 써볼까... (후비적
일단 다혜 독백이 레어... 지금까지의 독백이 3개? 인가. -
221 린비주 (45331E+54) 2016. 3. 29. 오후 5:18:26하늘주 매번 왜 고백독백을...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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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18:33>>219 단순히 그렇게 불리고 싶은게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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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율주 (84369E+53) 2016. 3. 29. 오후 5:19:26(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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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19:37>>220 본편 돌아가시면 다혜 시점 고백 독백한번 써보시죠. 랑주가 보면 되게 좋아하실걸요. 그러니까 딱 랑주가 올때 올리는겁니다. 100% 좋아합니다. 그거.
>>221 이번에는 안 씁니다. -
22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19:57율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왜 쓰러져!(들쳐매기(이불갈기(이불속에 넣기(자장자장 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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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20:50>>224 후후... 쓸까.... 근데 왜 랑주가 올 때 올리라는거죠?! 의도잖아!!
율주 어서와여 -
227 린비주 (45511E+54) 2016. 3. 29. 오후 5:21:13>>222 아니 그게 아니라, 조신시대의 함부로 왕족의 대하여 입에 담을 수 있는지 몰라서요. 선녀 같았다라는 표현이 많아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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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린비주 (45511E+54) 2016. 3. 29. 오후 5:21:49율주 어서오세요는 (이불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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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22:28>>226 저만 당하면 억울하니까요! 이 기분 같이 느껴봅시다! 하하!
>>227 하늘이는 왕족이니까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끄덕끄덕) 사실 조선시대에서 선녀같다는 표현이 나오면 그건 완전히 극찬이죠. -
230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23:27>>229 싫어!! 난 랑주가 소환되지 않는 아침에 쓸 것이다! 미리 써놓고 아침에 올리고 출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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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린비주 (30368E+53) 2016. 3. 29. 오후 5:24:06>>229 하기야...! (납득) 뭐 어차피 고백이 그리 중요한건 아니지요. 외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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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29:03>>230 그거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에 맨날 아침에 쓰고 튀지요.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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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5:35:00고백독백이요?(불쑥
서희주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 -
23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38:50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분홍빛 독백만 나오면 귀신같이 등장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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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39:27서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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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5:39:30는 조용해질 때 왔나(두리번 두리번
어쨌든 전 편의점 갑니다. 갔다와서 일하면서 돌려야지. -
23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40:12>>236 어딜 가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희주 조금 있다가 돌아오시면 다혜주와 돌리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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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5:40:44타이밍신 ㄷㄷ해! 다시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234 남의 핑크만큼 재밌는 게 없으니까요☆ -
239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5:41:51>>237 편의점 가도 잡담은 할낀데예☆
다혜주가 괜찮으시다면야 갔다와서 돌리죠! -
24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42:52진짜 봄이 좋긴 좋네요. 조만간에 벚꽃놀이나 한번 갔다와야겠어요. 역시 봄하면 벚꽃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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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5:47:53벚꽃 좋죠! 저야 집앞 정류장에 핀 키작은 벚꽃나무 구경하는 걸로 그치겠지만. 신학기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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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지영주 (34514E+56) 2016. 3. 29. 오후 5:49:14휴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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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49:52지영주 어서와요!
틈틈히 일 하는 중입니당. -
24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50:24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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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린비주 (90639E+50) 2016. 3. 29. 오후 5:51:55벚꽃 나무밭이 뒷산에다가 벚꽃 나무길이 주변에 있는 사람은 학교를 가면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지요. 뭐라고 해야하나 바람불면 바람따라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잎들은 매우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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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지영주 (34514E+56) 2016. 3. 29. 오후 5:52:42모두들 안녕하신가요!!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아마 내일은 야근과 감동의 재회를 할 것 같군요. -
24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53:15>>24 그건 확실히 아름답겠네요. 저도 한번은 보고 싶은 풍경이에요.
아. 여담이지만 제가 다닌 대학은 제가 쓰던 강의실에서 기숙사까지 걸어가는 길목이 벚꽃나무 길이었거든요. 그래서 봄에 진짜 화사했지요. 매일매일 벚꽃 구경하면서 다녔습니다. -
248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5:53:47어서와요 지영주!
>>246 저런...(토닥토닥 -
24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53:53>>24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아니 진짜..야근이라니요! 고생하시네요. 지영주도. 고로 오늘은 정말로 다양하게 일상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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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지영주 (34514E+56) 2016. 3. 29. 오후 5:53:59벚꽃 놀이라.... 한 번도 인 가봤는데....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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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54:14근데 외전 오늘이 끝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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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54:39>>247 앵커 미스 >>245
24는 내가 셔터내리는 건데 내가 셔터내리는 장면이 아름다울리가 없잖아!! -
25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54:53>>251 네. 오늘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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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55:23>>253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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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린비주 (36239E+57) 2016. 3. 29. 오후 5:55:28아이고 지영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7 저물어질쯤에는 바닥이 아예 분홍빛이에요! 밤에 주황빛 가로등과 어울리면 몽환? 기묘? 아무튼 그런 느낌이지요. -
25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5:58:04>>254 그, 그렇게 봐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언제까지 하길 바라는거에요?(시선회피
>>255 정말로 보고 싶은 풍경이네요. 그건. 하늘이가 그 풍경을 봤다면 바로 스케치북 꺼내들텐데 말이죠. -
257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5:59:07>>256 일... 일상을... 너무 못 돌렸어요... (쿨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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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5:59:31(킵한 거만 두개(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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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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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린비주 (78086E+54) 2016. 3. 29. 오후 6:01:37우리집 뒷산은요 봄이면 벚꽃이 피고, 여름이면 울창하고, 가을이면 낙엽지고, 겨울이면 눈꽃을 볼 수 있죠.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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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6:03:20>>260 멋지네요! 저희집도 뒷산이 있어서 가끔 분위기가 멋지지만 정작 보러가지는 않는...(...
>>259 (빠안히 -
262 린비주 (6058E+60) 2016. 3. 29. 오후 6:04:12>>261 뭐, 올라갈 수 있는 산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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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6:04:15>>261 아..안돼! 본편으로 돌아가야한단 말이닷! .....은 사실 스토리가 없으니 크게 문제가 될 건 없긴 하지만..(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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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6:06:47>>262 오호. 이쪽은 올라갈 순 있는데 잘 안 가죠(게으름
>>263 하긴 본편에서 빨리 만나봐야 하는 캐릭터들도 있으니까요 전. 린비라던가 혜연이라던가... 외전에서만 만났거나 안 돌려본 캐릭터들 전반! -
26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6:13:05진정으로 여담이지만 정주행하다가 어제 제가 돌린 분량을 보고 느꼈습니다. 나는 대체 어제 무슨 짓을 한 것인가...(절레절레) 제대로 오그라드네.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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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6:14:27바아아아아
일이 끝났다! 돌릴 분? -
267 지영주 (34514E+56) 2016. 3. 29. 오후 6:15:39후아아... 드디어 앉았다......
>>265 왜 이래요. 전 하늘주 일상 읽는 내내 하늘이 멋져!!! 하고 뒹굴고 있었는데 -
26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6:16:31>>266 아까 서희주가 다혜주 찌르셨는데 서희주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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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6:19:05>>267 그땐 저도 분위기 타버렸다고 합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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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6:20:04>>265 얼마나 흥미진진했다구요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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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6:21:52>>266 고생 많으셨어요! 일단 제가 위에서 찔렀답니당.
>>267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지영주. 저희 돌리던 거 어떻게 할까요? 제생각엔 마무리 짓고 서로 다양하게 돌려보면 어떨까 싶은데. -
272 린비주 (77243E+56) 2016. 3. 29. 오후 6:22:53허허허... (해탈)일단 집에 왔으니 천천히 막레를 써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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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6:23:17>>271 지영주와 먼저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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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지영주 (34514E+56) 2016. 3. 29. 오후 6:25:10>>271 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했어요. 일단 제가 생각보다 늦게 컴으로 들어올 것 같으니까 마무리 레스를 쓰기엔 좀 그렇고, 그냥 지영이가 돌아와서 지민이랑 같이 작별인사 하고 헤어졌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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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6:26:49>>274 네 그렇게 하죠! 수고 많으셨어요, 민이도 만나서 매우 반가웠어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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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6:27:54>>273 지영주랑은 마무리가 완료된 것 같네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곧 나갔다고 들어오는지라. 약 십분정도 소요될 예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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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지영주 (34514E+56) 2016. 3. 29. 오후 6:30:57>>275 네, 서희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민이는 오늘이 지나면 다시 사라지는 만큼 다음 일상에서 꼭 출연시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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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서희주 (71817E+60) 2016. 3. 29. 오후 6:34:05>>277 그러게요, 또 타이밍 맞게 손 비시는 분이 나타나길...! (또래일 때 죽어서 매우 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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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6:35:31저도 이후에 또 돌릴진 모르겠습니다만 다양한 조합을 보고 싶네요. 고로 관전석에 앉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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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6:45:53아임 호옴.
이제 푸딩타임을 가지고 일해야겠어요. 일상과 함께! -
28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6:49:16저도 슬슬 저녁 먹으러 가봐야할것 같네요. 진짜 조선시대 일상. 여러분들이 생각보다 좋아하셔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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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이다혜 (3204E+56) 2016. 3. 29. 오후 6:49:33귀뚜라미가 구슬피 우는 초저녁,
밝은 달이 뜬 것을 보고 잠시 미소를 짓다 맑은 물이 졸졸 흘러가는 개울가 위 돌다리로 발걸음을 옮긴다.
어머니기 지어주신 꽤나 밝은 색상의 비단 한복을 입고는 돌다리에 기대 나무와 흘러가는 물, 그리고 뛰어가는 개구리를 번갈아가며 바라본다. 어찌 자연이 이리 아름다울 수 있는가.
입가에 따스한 미소를 띄우고는 돌다리에 기댄 손을 떼고는 점점 앞으로 향한다.
얼마나 걸어갔을까. 자신의 집 옆에 있는 커다란 정자에는 마치 주인을 기다린 것 처럼 작은 나무 탁상. 그 위에는 도자기로 만든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찻 주전지와 찻잔 두 개가 있다. 그리고 직접 만든 달콤힌 맛의 유과. 하얀 도자기 접시에 몇 개가 놓여있다.
그리고 왜인지, 그녀는 항상 여분의 잔을 준비 해놓는다.
우린지 얼마 안 되었는지 아직 먹기 좋게 따뜻한 차의 온도.
오늘의 차는 도라지 차이다.
정자에 편하게 앉아 찻주전자의 뚜껑에 가지런히 한 손을 놓고 오른손은 찻주전자의 손잡이에 둔다.
눈을 살며시 내리깔고 차를 찻잔에 따른다. 맑게 따라지는 도라지 차. 고소한 향기가 코 끝을 살짝씩 스친다.
지금의 그녀는 마치 도도하지만 한 편으로는 고풍스럽고, 또 다른 면으로는 소녀같이 보인다.
달빛에 비단 한복이 살짝씩 빛나고 차를 한 번 홀짝이니 고소하고 조금 달달한 차 특유의 맛이 입안을 조심스레 감싼다. 눈을 감고 차의 맛을 음미하다 정면에 보이는 풍성한 나무를 바라본다.
정자에는 또 하나의 탁상이 있는데, 그건 다른 손님이 왔을 때 펼치려고 놔둔 것이라고 한다.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차는 달콤한 맛의 한과와 묘한 조합을 이룬다. -
283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6:50:00오늘 저녁은 낚지 볶음!
(콧노래 -
284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6:57:03다녀와요 하늘주!
답레를 적기 전에...
다혜주, 서희(기명은 세야)와 다혜 둘이 구면이라는 설정 하에 이어도 될까요? -
285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6:58:21>>284 예아. 다혜의 집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해주세요! 과거사는 빼고.
하늘주는 다녀와야. -
286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7:01:00>>285 예에이! 다혜 설정 특성상 종종 지명받았다고 해도 좋겠네요! 그렇게 된다면 호칭은 다혜 아씨가 될라나. 암튼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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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7:02:40>>286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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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시원주 (38077E+58) 2016. 3. 29. 오후 7:08:09갱신과 함께 겨울이와 놀음하는 시원이. 아직 미완성이라죠. 좀 더 보정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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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7:11:09시원주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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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세야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7:22:21이대로는 아니 되겠다. 영감이 필요해, 영감이. 자기 집, 소복 차림으로 처마 끝에 걸터앉아 무에 그리 성에 차지 않는지 볼을 부풀리던, 조선 제일의 일패 기생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도 마냥 어린 아이같은 모습을 한 서희, 기명으로 세야는 발딱 일어서더니 방으로 들어가 나갈 채비를 하기 시작했다. 외출복인 벚꽃색 저고리에 연두색 치마를 단정히 차려입고, 몸종인 달래의 도움을 받아서 머리를 고이 땋는 동안, 자신은 화장을 했다. 늘 그렇듯, 한 듯 안 한듯, 은은한 - 뺨과 입술에만 은은한 분홍색만이 옅게 번져있는 듯한 화장이었다. 은장도가 달린 노리개를 차고, 애용하는 쪽으로 물들인 푸른 전모까지 쓴 뒤에야 채비를 마친 세야는, 몸종 달래에게 일러두었다. 내 잠시 마실을 하고 돌아올 터이니 집을 지키고 있거라.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다. 예, 아씨. 하고 배웅하는 소리를 뒤로 하고, 서희는 훌쩍, 말을 타고서 대문 밖을 나섰다. 흑마의 등에 탄 채 정처 없이 거닐던 세야는, 돌다리 너머로 보이는 정자를 발견했다. 말굽이 뚜벅거리는 소리가 멈추자 들리는 귀뚤이와 개구리, 그리고 개울물의 맑디맑은 화음에, 은하수 뿌려진 하늘 아래 녹옥과도 같은 색으로 빛나는 풍경과 맑은 개울물에 세야는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일패 기생다운 기품을 갖춘 미소가 아닌, 어린아이다운 맑은 미소였다. 참방참방,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며 개울을 건너는 말의 등에 탄 채, 좋은 시가 생각나거나,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간질간질한 감각을 느끼며 개울을 건넌 세야는, 훌쩍 말에서 내려, 말을 묶어두고 물을 마시게 한 뒤, 정자로 다가갔다. 그 곳에는 선객이 있었다. 자신을 종종 지명하던, 명망있는 이씨 가문의 여식이자, 자신의 벗이기도 한 이다혜였다. 세야는 사붓이, 그녀의 앞에 가볍게 절을 한 뒤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다혜 아씨." -
291 세야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7:22:56어서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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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7:24:19이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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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7:26:30엌 맞다아.... 한복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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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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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시원주 (38077E+58) 2016. 3. 29. 오후 7:27:26는 아직도 안올라가네요. _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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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7:38:49>>294 ㅇㅎ 참고할게요!
>>295 토닥토닥... -
297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7:41:13다시 한 번 차를 따라 마시자 그간 더 우러난 도라지의 맛이 씁쓸했다. 그리고 달았다. 자신은 차를 너무 깊게 우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씩은 이리 먹어도 좋지. 라며 생각을 마쳤다.
그러던 찰나, 아주 잘 알고 있는. 조선 제일의 일패 기생인 서희. 아니, 기명으로는 세야가 눈 앞에 보였다.
기분 좋은 미소를 띄며 연보라 수국색의 비단 치마를 곱게 정돈 하고는 자신도 입을 연다.
"오냐아. 강녕 하셨다."
장난스레 말을 마치고는 기분 좋게 깔깔 웃으며 오래간만에 소녀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가끔 밤 산책을 나오면 기분이 특히 좋을 때가 있는데 그게 지금인 것 같다.
잠시 목을 가다듬고 입에 달콤한 미소를 띄우며 세야를 바라본다.
"저기 탁상을 들고 편히 앉거라. 나와 차나 한 잔 하자꾸나."
다시 평소의 기품있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돌아와 저 쩍 구석의 좋은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탁상을 가리킨다. 서희에겐 딱 맞을 크기였다.
"너는 그간 잘 지냈느냐. 요새도 가창(歌唱)은 잘 하고 있고?"
다정하게 안부를 묻고는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밥 먹고 오겠습니다! -
29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7:45:29하늘주가 저녁 먹고 갱신하도록 할게요! 역시 카레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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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7:53:19다녀와요 다혜주!
하늘주 어서와요! -
30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7:58:10역시 평일이라서 그런지 많이 조용한 편이네요. 한동안은 이런 분위기로 계속 가는걸까요? 그럼 전 지금부터 일상 보는 관전석에 앉도록 하겠습니다.
다혜와 서희의 일상이라. 재밌을것 같네요. -
301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7:58:23아... 여러분 어떡하죠.. 배구하는 애들이 제 마음을 훔쳐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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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00:09>>301 배구요? 첫눈에 반한 이가 생긴겁니까? 아. 그 전에 현우주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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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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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8:01:31>>302
하이큐를 친구에게 추천 받아서 한 번 찾아봤거든요. -
30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02:58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좋게 나오셨네요!
>>304 아..그쪽 이야기였습니까. 그럴땐 마구마구 파는겁니다. 네. -
306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8:06:05>>305 저 시험 점수 보는 순간 부모님한테 전화하고 진짜 난리 났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아, 시험 볼 땐 망쳤다는 기분이 팍팍들었는데... ETS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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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06:43>>306 그만큼 노력했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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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8:09:00>>307 감사해요, 하늘주. 으아아아아앙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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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8:10:00세야- 아니, 서희는 다혜의 장난스러운 대답에 그제야 자신도 어린 아이다운 모습으로 쿡쿡 웃음을 터뜨렸다. 푸른 옥색 섶에 상아색 소매의 저고리, 연보랏빛 수국 치마를 차려 입은 그녀는 용모를 가꾸어야 하는 기생인 자신이 보아도 퍽 아름다운 모습으로,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여느 소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서희의 눈에는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함께 차 한잔 하자는 제안에, 서희는 "마침 좋지요." 하고 말투는 비록 예를 갖추었으나, 목소리만은 편안히, 벗을 대할 때의 그 목소리로 대답한 뒤, 다혜가 지목한 작은 탁상을 가져다가 제 앞에 놓고 그녀와 마주 보며 앉았다. 그녀의 물음에 서희는 생긋 웃으며 대답했다.
"늘 그렇지요. 쇤네의 주특기인 만큼 소홀히 하지 않고, 그만큼 다른 기예에도 신경을 쏟아야 하니 매일매일 심심할 겨를이 없이 살았더이다. 그 다른 기예 중 글에 대한 영감이 고갈되는 바람에 이리 나왔더니 우연히도 아씨와 마주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그래서 더욱이 반가웁지만.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후후, 하고 나직이 웃었다. 그녀는 제 이야기를 마치고, 다혜에게 그녀에게서 받은 질문을 되돌려주었다.
"아씨께서는 그간 어찌 지내셨는지요. 쇤네, 간만에 뵙는지라 더욱 궁금했더이다." -
31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10:39>>308 노, 노력한걸 노력했다고 한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래도 뭐, 조금은 못해줄것도 없지.(하늘이풍(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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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8:10:48오오, 지영주 축하해요. 근데 토플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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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11:40>>311 토익보다 조금 더 어려운 거 있어요. 그냥 뭐 토익처럼 영어 시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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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8:13:44>>303 오오오오 경사로다! 축하해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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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8:13:58>>312
우와... 저는 토익 500점 간신히 넘는데... -
315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8:14:23어서와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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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시원주 (85174E+57) 2016. 3. 29. 오후 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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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15:20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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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8:19:09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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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19:30다혜주도 어서 오세요!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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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8:22:48아... 진짜 까마귀들 애낍니다!!! 여러분 하이큐보세요 하이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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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율주 (84369E+53) 2016. 3. 29. 오후 8:23:42>>320 하이큐 최애가 히나타
유울주갱신! -
322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8:25:54>>321
저는 그냥 다 좋습니다! 까마귀들도 좋고! 세이죠도 좋고!! 고양이들도 좋고!!! 그냥 만화 자체가 좋습니다!
그러니까 엄마 저녁 차려드리고 올게요... -
323 율주 (84369E+53) 2016. 3. 29. 오후 8:27:23현우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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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8:28:48가끔 서희가 다혜의 차를 마시고 맛을 말 해줬다는 설정도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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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28:57율주도 하이하이에요! 집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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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8:29:13율주 어서와요! 현우주는 다녀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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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8:35:34"그래. 기특하구나. 앞으로 더욱이 열심히 해서 너를 열심히 알리거라. 그건 그렇고 우연도 우연이로다. 이렇게 여기서 만나게 될지 알았겠느냐."
자신도 그 말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웃어보였다.
그리고 탁상에 여분의 도자기 찻잔을 놓고 접시에는 자신의 유과 몇 개를 덜어주었다. 양이 넉넉하니.
그리고 조심스레 아직 식지 않은 차를 확인 하고는 서희의 앞에 놓인 찻잔에다 직접 우린 도라지차를 따른다. 쪼르륵, 기분 좋은 맑은 소리가 귀에 들려온다.
"아직 먹기 좋을 정도로 따뜻하니 요 유과와 함께 먹거라. 둘 다 직접 만든 것이니 맛을 말 해주면 더욱이 좋을 것 이다."
오랜만에 본 서희가 말 해주는 차의 맛을 듣고 싶었는지 초롱초롱하게 눈을 빛내며 다소곳이 앉아있는다.
"거문고를 열심히 하고, 축제가있을 때면 함께 가서 즐겁게 연주를 했었다. 그리고 학문도 소홀이 하지 않으며, 요 차도 맛있게 끓였느니라."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그간에 한 일들을 읊어본다. 요새 정분을 나누고 있는 사내와도 잘 지내고 있다. 자신보다 한 살 어리지만 같은 양반집 아들이라 집안간의 갈등은 걱정 않고 있다.
//일단은 써봤습니다...! -
328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8:50:27어서와요 시원 율주! 현우주 다녀오세요!
>>324 네 물론이죠! 컴이 말을 안 들어서 늦었... -
32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8:54:31음. 4월달엔 진짜 뭘 어떻게 하면서 이벤트를 대체하지. 여러분들 하고 픈 미니이벤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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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9:00:34>>329 글쎄요...
미니 이벤트라... 뭔가 그럴듯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아아아아. -
331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03:43>>329 그거 하려 했지 않았나요? 서로 둘러앉아서 괴담 하나씩 얘기한 다음 앞에 있는 촛불 끄는... 이름은 까먹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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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04:03는 밥 먹고 온 지영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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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04:17>>330 진짜 이게, 4월달엔 다 시험기간이라서 본 이벤트를 하기가 좀 뭐해서, 어찌할까 고민중이에요. 사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저, 다혜주, 서희주, 단비주, 지영주. 5명 이외에는 잘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커요.
그래서 음.. 어떻게든 그 시험기간 끝날때까지 뭘 해야 재밌을까 고민 중이에요. 시험 기간중에도 틈틈히 들어와서 잡담 나눠주면 땡큐긴 하지만 그걸 바랄순 없으니까요. 뭐,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
334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9:05:14>>333
돌아왔어요~ -
33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06:04지영주 하이하이에요!
>>331 백불어 말인가요? 그거 린비주가 자신이 개최하겠다고 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린비주는 학생이니까요. 시험기간으로 정면 충돌이에요. 4월달에 거의 못 올거라고 저는 직감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아마 그걸 하는건 5월이 되지 않을까라고 저는 예상하거든요. -
33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06:39>>334 왜, 왜 저에게 앵커? 아무튼 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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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현우주 (47723E+58) 2016. 3. 29. 오후 9:07:18>>336
그냥요. 실수에요. -
33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07: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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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09:44..... 잠시동안 포커는 어떨까라고 생각한 나 자신에게 뭐라 하고 싶다.... 그리고 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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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10:00>>339 포, 포커... 어, 어떻게 해야하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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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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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13:45>>341 음. 저걸 한다고 한다면 완벽하게 개인의 양심에 맡겨야겠네요. 일단 고려를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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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9:14:32아... 폰 렉 진짜 ㅉ증난다...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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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9:14:39아... 폰 렉 진짜 ㅉ증난다...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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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9:14:40아... 폰 렉 진짜 ㅉ증난다...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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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14:54>>343 .......(말 없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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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9:15:05왜... 왜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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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15:32>>343-345 진심으로 짜증이 묻어나오는 듯한 레스다.... 힘내요, 다혜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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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15: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렉이 진짜 심하긴 심하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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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9:20:48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야생의 스마트폰이냐ㅜㅜㅜㅜㅜ -
351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9:21:33>>349 ... 이거 하루 쓰시면 스트레스 확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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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23:11>>350 어쩌지. 다혜주가 너무나도 귀엽게 보였어. 우리 호은 학교는 왜 참가자들도 그 참가자들의 캐도 다 귀염둥이뿐입니까? 지금 여러분들 레주 가슴 터트리고 저 죽인 다음에 제 자리 뺏어가려고 서로 짠거죠?(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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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26:06>>352 .......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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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9:29:03>>352 쿠후후...
직접 보면 그냥 사투리 남발하는 직장인일겁니다. 전혀 귀엽지 않아여. -
35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29:09>>353 하늘주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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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30:30>>355 흐으음..... (어깨 으쓱
지영: 쟤 갑자기 왜 저래.... -
357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9:33:31"쇤네는 그리 만나서 더욱 놀랍고 반가웠더이다. 마치 예기치 못하게 선물을 받은 모양처럼 말이지요."
서희는 그렇게 말하며, 후후 하고 나직이 웃었다. 양반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교방에 넘겨져 기생이 되었노라, 하면 비극적이라 여길 이들도 있겠지만, 서희는 그리 생각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기생이 된 덕분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벌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벗들과도 많이 만났으니 되려 복을 받았다 하여도 모자랄 것이었다. 서희는 다혜가 유과를 덜어주고, 잔에 차를 따라주자, 가볍게 목례해보이곤 찻잔을 들었다.
"쇤네, 감사히 먹겠나이다."
무엇보다 귀한 가문의 아가씨와 벗이 되고, 차를 대접받는 기생이 조선 어디에 있겠느냐, 하고 생각하며 서희는 그녀가 따라준 도라지차의 향을 음미하고는 한 모금을 머금었다. 금새, 입가에 천진난만하게도 보일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서희는 한모금을 삼키고 감상을 솔직히 이야기했다.
"구수하고, 은은히 단맛이 감도는 데다, 쌉쌀한 맛 또한 자연스러이 남아있으니 맛도 매우 훌륭하거니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순간 가슴이 개운해지니,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듭니다. 뵙지 못하는 사이에 더욱 일취월장 하셨습니다."
맛있는 차를 얻어먹어서 기분이 한껏 좋아졌는지, 서희는 막 마실에 나설 때의 답답한 기분은 생각조차 나지 않고, 오히려 머릿속 한 구석이 간질간질해지려 드는 것을 느끼며, 도라지차를 한 모금 더 마신 뒤, 유과를 한 입 배어물었다. 맛있는 차와 과자로 그리도 기분이 좋아졌는지, 화장으로 은은히 발그레하던 뺨의 색이 조금 더 짙어졌다.
"말씀대로 유과와 함께 먹으니, 서로 조화로워 더욱 훌륭하더이다."
머릿속의 간질간질한 느낌이 더욱 기분 좋게 더해지는 것을 느끼며, 서희는 다과를 즐기며 다혜의 이야기를 듣고는,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탈히, 그리고 다복히 지내신 듯 하여 마음이 놓입니다. 또한 이리 좋은 다과를 대접받았으니 쇤네, 응당 보답을 드림이 옳겠지요."
그렇게 말한 서희는 목을 가다듬고 한수 읊었다.
은하수 흩뿌린 밤하늘 아래
녹옥과 같이 펼쳐진 정경
즐거이 흐르는 개울물 소리 맞추어
귀뚜라미와 개구리가 입 모아 노래하고
은은한 도라지향이 가득 머무르니
예가 바로 별천지 아니더냐
//시 찾아보다 결국 야매로 지었습니다. 어려워라... -
35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33:44개인적으로는 저번 극장판 진행때 사람이 조금 적었던게 아쉬웠습니다. 난전씬 사람들 많으면 진짜 재밌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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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9:33:46서... 서희주는 안 오시는건가. 컴퓨터가 느리다고 했으니까...
근데 40분에 사라지는데... (걱정 -
360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9:34:09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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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9:35:23>>359 시 찾아보다 결국 쓰느라고 늦었... 는 사십분에 사라지신다니 서둘러야...!
>>333 아마 그쯤 되면 저도 쪼까 뜸할 지도...(대딩크리 -
362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36:09>>358 저는 진짜 그 난전씬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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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시원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9:37:07난저어어어어어어언!!!! 망할 인터네에에에에에엣!!!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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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9:37:24늦었지만 지영주 어서와요!
>>358 그러게요 혼파망이니 재미났을 듯...! -
365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38:24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그래서 모두를 위해서 다음 이벤트 5부 진행때 난전씬을 조금만 더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전 갈립니다만.. 여러분들이 하고 싶다고 하면 못할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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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시원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9:40:44>>365 (초롱초롱) 저야 당연히 찬서어엉! 이긴 한데... 힘들지 않으시려나요. 실시간으로 계속 답글 달아야 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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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후 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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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시원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9:42:54단비주 어서와요! (폭발에 휩쓸려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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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43:32시원주 단비주 어서와요!
>>365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지만 하늘주가 너무 고생하는 건 참가자로서도 원하지 않기에.. 난전씬에 관한 건 하늘주께서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37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44:16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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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이다혜-세야(정서희) (3204E+56) 2016. 3. 29. 오후 9:44:47"그만큼 반가웠단 말이냐.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지 마음 한 구석에 그리운 마음도 있었는데 그것이 오늘 다 풀린 기분이로다."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는 그녀가 읊는 차의 평가를 귀기울여 들어본다.
"고맙다. 항상 너의 평가는 들어도 들어도 기분이 좋고, 그 나이에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구나."
짝짝. 가볍게 박수를 두어번 치고는 머리를 마구 쓰다듬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는다. 이 어린 나이에 조선에서 유명한 기생이 되었나니, 이 몸은 그런 세야가 참으로 기특하구나.
"호오."
짧게 기대되는 눈빛을 하고는 조용히 서희의 목소리에 집중 한다.
"너도 가창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지금 거문고가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다. 너의 특별한 표현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을 할 지 기대 되면서도 나이가 어리니 이 몸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다시 한 번, 이번에는 조금 크게 박수를 치고는 말을 조곤조곤 이어나간다.
말이 끝나고 도라지차를 한 입 호로록 마신다. 입 안에 살짝 머금고 있다가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간다.
차를 마신 후에도 남는 기분 좋은 특유의 끝맛은 유과를 한 입 베어뭄으로써 달달한 향에 둘러쌓인다.
//크읏... 전 끝입니다... -
372 다혜주 (3204E+56) 2016. 3. 29. 오후 9:45:26다들 어서오시고...
전 이만... (슬픔(증발 -
37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46:00다혜주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들어가서 쉬시고 내일 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난전에 대한건 음. 1시간 정도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일단 토요일까지 좀 더 생각은 해볼게요. 덧붙여서 그 이후부터는 이제 정말로 논스톱이 될테니까요. 아. 중간중간에 쉬는 타임은 있긴 합니다만. -
374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후 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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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후 9:46:40다혜주 안녕히 가세요! 매일 고생하시는군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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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9:46:44어서와요, 시원주 단비주!
>>367 (그을림
>>371 으아아아 일단은 이어둘게요! 막레로 이어야 할랑가 -
377 세야(서희) - 이다혜 (22808E+57) 2016. 3. 29. 오후 9:47:11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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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후 9:49:52그보다 써희니뮤! 설마 이어놓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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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시원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9:50:14다혜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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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51:27잘가요 다혜주.. 일 수고하시구요..!!
그럼 슬슬 돌릴 사람을 찾아볼까요? -
381 단비주 (1912E+52) 2016. 3. 29. 오후 9:52:32이몸ㅁ은 이미 서희주랑 킵한걸 이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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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9:54:04>>381 네이,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모두 선약이 있으신 것 같은데... 흐음. 오늘은 찾는 거 포기해야하나..?
지민: .... 나는...?
.... 미안, 지민아... -
38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9:58:37>>382 지영주와는 저번에 돌린것도 바로 있고 해서 좀 보류하는걸로 할게요. 음. 사실 지금 살짝 하는것도 있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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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01:46"그래그래, 세야 너도 잘 지냈느냐."
단린은 방금전에 씩씩거렸던게 무색해질 정도로 환하게 웃으며 세야(서희)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단비는 살짝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이내 다시 세야에게 시선을 옮겼다.
세야의 말을 들은 단린은 세야가 기특한 동시에 또 사고에 휘말린 단비를 못마땅해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단비 이놈아, 그래도 용케 세야가 중간에 중재해주어서 망정이지 잘 못했으면 또 싸움질에 말려들 뻔 했구나. 어찌하여 서민도 아닌게 양반으로써 매일 싸움에 휘말리는 것이냐? 정녕 가문의 수치가 되고싶은 게냐?"
이번에는 주먹보단 말로 나의 불편한 가슴을 옭아맸다. 아니, 그보다 나도 그런일에 끼어들기 싫었단 말입니다 누님! 내가 하고싶어서 한 것도 아닌데 어찌하여 나만 그렇게 못살게 구는겁니까? 내가 정녕 동네북이란 말입니까?
짧게 한숨을 푹 내쉬고는 고개를 살짝 내려 누님과 세야를 번갈아 보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누님은 갑자기 의아한 느낌이 드는지 세야와 나를 보며 질문했다.
"근데, 어찌 세야는 이리도 단박에 이 아이가 내 동생인줄 알았느냐? 정말 대단하구나."
"내가 누님과 동생과 닮았으니 알아볼 수 있었겠지···"
두 사람에게도 들리지 않게 아주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맞지않았습니다! 여러분! 단비가 누나한테 맞지않았어여!!! -
385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02:11음... 네에... 아무래도 오늘 일상은 포기해야겠군요... 그럼 관전모드로 빠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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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04:39음... 그런데 서희주의 답이 없는걸로 보아하니 서희주가 바쁜 모양이군요 그럼 잠깐 장실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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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채은주 (48415E+58) 2016. 3. 29. 오후 10:07:31갱신하면서 돌릴 분 구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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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세야(서희) - 백 남매 (22808E+57) 2016. 3. 29. 오후 10:08:08앗 이으셨다.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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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세야(서희) - 백 남매 (22808E+57) 2016. 3. 29. 오후 10:08:31>>385 >>387 중매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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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08:38장실다녀와따
채은주 어서와요! 는 서희주랑 돌리고있고 이미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다시 돌리기 애매한 상황..
저기저 지영주와 중매를 해드리겠나이다!!! 중매쟁이 등장! -
39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09:57채은주 하이하이에요! 지영주와 갱신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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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10:09채은주 어서와요! ... 는 드디어 채은주와 돌리는 구나!!! 만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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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채은주 (94668E+54) 2016. 3. 29. 오후 10:12:38모두 안녕하세요 :D
>>392 돌리는거예요 X)!!! 선레 다이스를 얍.
.dice 1 2. = 1
1 채은
2 지영 -
394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15:23>>393 예이! 선레 부탁드리겠습니다~! 근데 채은이가 어떤 설정이더라... 왕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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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채은주 (94668E+54) 2016. 3. 29. 오후 10:15:33저네요!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아참 여기 조선시대였지 :0 (...) 지영이 신분이 어떻게 되나요? 채은이는 다이스 결과 약장수체를 쓰는 불법체류자임당. -
396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16:03불법체류잨ㅋㅋㅋㅋ 설마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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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16:04채은이는 불법밀입국자였을거에요. 아마.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요.
그러니까 중국에 끌려갔다가 도망쳐서 조선에 몰래 밀입국한 설정이요. -
398 채은주 (94668E+54) 2016. 3. 29. 오후 10:18:58한번더 자세한 다이스를!
.dice 1 3. = 1
1 일본
2 중국
3 동아시아가 아니다! (!)
지금은 뭐하나
.dice 1 4. = 4
1 약장수
2 도자기장인
3 공부
4 방금 입국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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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21:30방금 입국에 성공했는데 바로 지영이와 만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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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21:47심지어 방금 성공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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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22:09>>395 지영이는 평범한 상인의 딸이라는 설정이에요. 여기서는 지영이 언니인 지민이도 살아있구요. 음.. 지민이랑 지영이랑 길 가다가 적당한 사유로 마주친 상황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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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23:01>>398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채은이가 막 도망치다가 지영이 집에 들어와서 숨겨달라고 하면 되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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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세야(서희) - 백 남매 (22808E+57) 2016. 3. 29. 오후 10:24:02"쇤네야 늘 그렇듯 평탄히 지내었지요."
세야는 제 머리를 쓰다듬는 단린의 손길이 좋은지 생긋 웃으며 그녀의 손으로 제 머리를 가볍게 디밀었다. 이상하게도 제 주변에는 언니와 같은 벗들이 많다고, 그것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단린이 단비를 타박하자, 세야는 단비와 그녀를 번갈아보며, 그를 두둔해줄 지, 아니면 고통(?)을 줄 지 골똘히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나으리께서 맞닥드리신 무뢰배들은 서민 양반 가릴 것 없이 시비를 걸고 보는 치들이었으니 나으리께서도 이번엔 이리 될 줄을 모르셨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다만 매일같이 이리 되는 것은 쇤네로서도 기이하게 여겨지더이다."
기이한 일이로다, 내 저 나으리를 만난 것이 오늘이 처음이거늘 어이하여 저 나으리에게 짓궂은 심보가 불쑥불쑥 고개를 드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구나. 단린의 심사를 달래는가 싶더니 끝에 가선 단비의 고통(?)을 유발하면서도 스스로도 기이하게 여기던 서희는 단린의 물음에 생글 웃으며 대답했다.
"나으리의 얼굴을 보니 아씨들과 닮은 곳이 있었던 것도 있으나, 더불어 아씨들께서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평민의 복식을 입으시고서 곤욕을 치르시는 것을 보고서야 확신했더이다."
물론 나으리라고 부를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중이긴 했지만, 다행히도 맞았더랬지. -
404 채은주 (94668E+54) 2016. 3. 29. 오후 10:24:47채은이 인생 파란만장해 :0...!
>>401 지민이 :0!! 그럽시다! 다이스로 치자면 채은이는 방금 입국했다는 설정이라... (시선회피) 채은이가 좀 정신사나울지도 몰라요... 8ㅁ8 그럼 선레쓰러 다녀올게요. -
405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25:38>>404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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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27:08>>404 영고(瑛高) 대군이 군사를 이끌고 잡으러 쫒아다니고 있다는 설정이 붙으면 좀 더 긴장감이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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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28:07>>406 그 와중에 지영이가 하늘이를 보고 멘붕에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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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30:42>>407 제가 저 일상에 끼일순 없으니까 굳이 저 설정 붙히고 싶다면 그냥 간략하게나마 병사를 이끌고 돌아다니는 하늘이의 모습을 봤다는 식으로 묘사를 하는걸로 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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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33:02>>408 아, 아뇨. 그냥 해본 소리에요 ㅎㅎ 저것까지 묘사하려면 제 머리가 남아나지 않습니다...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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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세야(서희) - 백 남매 (22808E+57) 2016. 3. 29. 오후 10:34:18만세! 내일까지 해야 하는 건 얼추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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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34:31세야의 말을 듣고 단린은 고개를 끄덕이다 마지막 말을 듣고는 갑자기 다시 눈빛이 살짝 날카로워지더니 단비를 쳐다보며 말했다.
"넌 후에 잠깐 나랑 보자꾸나."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보다 이 당돌한 아가씨는 초면인데 잘도 나를 곤욕에 치르게 하는구나. 그보다 이게 익숙하다는게 더욱 기이한 일이다. 분명히 이 아이와 나는 초면일터인데 어찌하여 이렇게 익숙한 느낌이 드는지 거 참. 귀신들의 장난인가? 아니면 그저 착각일 뿐인가?
잘 모르겠군.
"그렇지, 양반인데도 평민복을 입으며 너무 평민과 어울리고 다니니."
단린은 짧게 한숨을 내쉬었고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단비를 잠깐 바라보았다. 순간 단비는 무슨일인지 상황파악을 못 했으나 이내 방금 둘이 하던말을 눈치채고는 재빠르게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그건 내가 양반복을 입으면 그놈들이 안 어울려 준다고!"
"그럼 양반가의 아이들과 어울리면 되지않느냐."
단비로써는 답답할 상황이었지만 단린으로써도 단비가 답답할 노릇이었다. 이 얘기는 나중에 하자고 작정을 한 모양인지 단비쪽에서 말 주제를 돌리려고 시도를 했다.
"그보다 단아는?" "그런데 어쩌지? 세야. 단아아씨께서는 잠시 바깥에 나가계시는데."
순간 단비와 단린은 서로 같은걸 생각했다는 것 때문에 살짝 놀란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잠시 멋쩍어 졌는지 단비는 시선을 집안으로 옮기고는 단린은 시선을 세야에게러 향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 이거 힘들겠지만 다음에 막레를 주셔야 젠장 ㅋㅋㅋ큐ㅠㅠㅠ 10분 정도 남았네 ㅠㅠ -
41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34:53축하합니다. 서희주! 부디 내일은 조금이라도 쉴 수 있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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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36:35>>410 서희주 수고하셨어요!! 어서 이거 마셔요!! (에너지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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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37:59단비주도 슬슬 가시는군요. 잘 가요! 내일 또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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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세야(서희) - 백 남매 (22808E+57) 2016. 3. 29. 오후 10:40:49>>412-413 내일도 일해야 한답니다(씜룩
암튼 고마워요!
앗, 막레 써둘게요! 미리 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
416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0:40:50잘 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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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채은-일본에서 막 도착했다데스 (94668E+54) 2016. 3. 29. 오후 10:41:10"하아...."
숨이 찬다. ....아까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몰래 왜놈 선원인체 하며 배를 얻어타고, 어딘가에 도착을 했다. 그러다가 바로 도망쳐 나와서... 으으, 머리야. 주위를 슬슬 둘러보니 차츰 기억이 되살아난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조선말이 마음을 점점 벅차게 해주었다. 응, 그래.옆집 쇠똥이가 혼인을 했구나. 오호, 왜에서 온 돌팔이 약장수가 방금 조선에 도착했구나! 그거 나야 이 놈들아 하하. ...알아들을 수 있어. 더 이상 영문도 모른체 끌려다니지 않아도 된다고. ...난... 도대체 몇년만에 여기에... 눈물이 핑 돈다. 아하, 이러면 안 되는데. 왜 고국땅을 밟고 웃지는 못할망정 울고 난리야. 길 한복판에서 펑펑 울다가 수상하다고 돌연 어딘가로 끌려갈지 모른다고.
...잠깐.
난 여기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온거잖아..? 그럼 바로 관아에 끌려가서 곤장을 맞고 다시 왜로 돌려보내질수도... 뒷줄기가 오싹해진다... 그리고 몇몇사람들이 날 막 쳐다본다. 울다가 머리채잡고 무슨 일인극하나 생각하나 보다. 이것들아, 난 그런게 아니라고! 야, 거기 어린 애들! 왜 기대하는 눈빛으로 내 앞으로 몰려드는건데! 그때 누군가가 내 등을 톡톡 치는게 느껴졌다....
"히이익, 곤니찌와!"
// 왠지 감정이입이 쉽게 되지 않네요 8ㅁ8... 어렵다.시리어스한건 못하겠어요 :0 -
418 채은-일본에서 막 도착했다데스 (94668E+54) 2016. 3. 29. 오후 10:42:42>>410 서희주 수고하셨어요 :)!
단비주 안녕히 가시고, 내일 또 봬어요! -
41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43: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곤니찌와 귀엽네요. 채은이.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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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43:41끄아 아직가지는 않아요 다만 서희주께서 잇는 시점이면 전 이미 사라져있을 거라는게 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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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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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46:15>>421 포, 폭발이라고?! 안돼! 휘말릴순 없어!!!(전력도주
.dice 1 2. = 2
1.하늘주는 그 폭발에 휘말려서 사라져버렸다.
2.하늘주는 그 폭발에서 어떻게든 탈출했다. -
42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46:34>>422 이번에는 살았구나!!!(환의(기쁨
-
424 단비-세야 (1912E+52) 2016. 3. 29. 오후 10:47:33>>423 넌 이미 죽어있다. (죽창
-
425 채은-일본에서 막 도착했다데스 (48415E+58) 2016. 3. 29. 오후 10:48:51폭발이라니이 :0
.dice 1 2. = 2
1. 휩쓸려서 우주미아가 된다
2. 무사히 회피! -
426 세야(서희) - 백 남매 (22808E+57) 2016. 3. 29. 오후 10:48:57아아, 가여운 단비 나으리. 단린이 단비를 향해 보내는 매서운 눈초리에, 세야는 몰래 합장을 해야 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자꾸만 자신이 단린이나 단아와 함께 단비에게 곤욕을 치르게 했던 것만 같은 기시감에 절로 어리둥절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을 느꼈다. 항변과 잔소리를 주고받던 단린과 단비가 단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단아가 지금 출타중이라는 말을 꺼내자, 세야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허면 날도 늦었고 하니, 쇤네는 이만 물러가 보겠나이다. 편안한 밤 되소서, 아씨, 나으리."
사붓이 가볍게 절을 해보인 서희는, 백씨 남매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사가로 돌아갔다.
//막레! 급하게 쓰느라고 좀 짧네요. -
42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50:09>>424 폭발을 벗어났는데 죽창 공격이라니..?! 이...무슨..!!
.dice 1 2. = 2
1.하늘주는 단비주의 죽창에 몸이 관통되었다.
2.하늘주는 단비주의 죽창 공격을 화려하게 피했다. -
428 세야(서희) - 백 남매 (22808E+57) 2016. 3. 29. 오후 10:50:12곤니찌와ㅋㅋㅋㅋㅋㅋㅋㅋ
>>423 쳇...! -
42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50:50
-
430 세야(서희) - 백 남매 (22808E+57) 2016. 3. 29. 오후 10:51:55
-
431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52:18아. 근데 말입니다. 스레 주소가 전에 점검으로 인해서 또 다 바뀐지라 또 다시 저는 위키 공사를 해야겠네요. 으아아아! 일하기 싫어!! 8ㅁ8
-
432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0:52:41근데 세야 설정 의외로 맘에 드네요.
...극중극으로 드라마 만들까. (고심 -
433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0:53:12>>431 일해라 흥흥주! ...벅차시면 분담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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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53:20>>430 하하하! 지금의 저는 모조리 다 피할 수 있는 스레주랍니다! 보시라고요! 저의 회피력을..!!
.dice 1 2. = 1
1.하늘주는 서희주의 죽창 공격을 아름답게 피했다.
2.하늘주는 서희주의 죽창에 푸욱 관통당해버렸다. -
435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0:54:01>>434 거짓말...!!(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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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0:55:19>>433 사실 어렵진 않아요. card2post를 cardpost로 바꾸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작업 자체는 빨리 끝나요. 다만 귀찮을 뿐이지.(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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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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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지영-이채은 (17763E+51) 2016. 3. 29. 오후 10:59:12"언니야! 나도 물동이 정도는 들 수 있다니까! 혼자 고생말고 나한테 넘겨라!"
"얘는 나무토막도 제대로 못드는게 무슨 물동이야. 이게 얼마나 무거운지 알아? 안 돼. 절대로 안 돼!"
언니의 똥고집이 또 시작되었다. 보기만해도 머리에 이고 가는 물동이가 무거워보여서
그걸 내가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까지 안 된다면서 고집을 부리는 건지...
"됐다, 내 언니가 실수로 넘어져서 다친다 하더라도 돌아보지 않을 거다, 뭐!"
"잠깐만, 얘, 영이야!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는 거니!!"
결국 물동이를 이고 천천히 걸어가는 언니를 골려주기 위해 그녀를 뒤로 하고 빠른 걸음으로 길을 걸어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잠시 걸어가다가 언니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걸음을 멈춘 후,잠시 숨을 돌리며 언니가 따라오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 어?"
언니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던 도중 유난히 야단법석을 떠는 이가 눈에 들어와 그를 잠시 유심히 바라본다.
밤색 머리가 인상깊은 그 남성은 잠시 주위를 둘러보며 환희에 젖다가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고 오열하는 등,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없는 행동만 하고 있기에 잠깐 두려운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내 이 생각은 낯선 이에 대한 호기심으로 변하여 조심스럽게 그의 뒤로 다가가 그의 등을 툭툭 두드려 보기로 한다.
".... 네...? 곤니... 뭐...?"
그러나 뒤이어 들려온 반응은 난생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
저게 과연 무슨 말일까? 일단 내가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말인 걸로 보아 조선말은 확실히 아닐테고..
그럼, 혹시 이 사람 조선 사람이 아닌 것인가? 난 지금 그런 사람한테 말을 건넨 것이고?!!
"... 아... 그... 그러니까.... 안녕하... 시오... 조선에 당도하신 걸... 환영합니다...?"
잠시동안 남성의 반응에 대답할 반응을 찾지 못해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어색하게 허리를 숙이며 어색하게 환영의 인사를 건넨다. 근데 이 자는 조선말을 못 알아 들을텐데....? -
439 오린비 - 김하늘 (77243E+56) 2016. 3. 29. 오후 11:02:04긴장으로 몸이 굳었다. 그동안 가족을 제외하고는 남성과 이리 가까이 얼굴을 마주 본 적이 없었다. 애초에 남녀가 살짝 닿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있다는 건 오히려 이상하지. 당황스러움과 함께 부끄러움으로 붉어진 얼굴에는 열기가 모여들었고,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화끈거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얼굴도 딱딱히 굳어있고, 바보 같을 정도로 붉어져있는 얼굴이 곱게 보일까. 이런 순간에도 하늘이에게 보이는 모습이 어떨지 걱정이 되었다. 누가 지금 내 마음을 읽는다면 중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언제나 어여뻐 보이고 싶은 것이 여인의 마음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하늘이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고 어중간한 손짓으로 움찔거렸다. 지금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누군가 알려주면 좋겠다. 마음의 준비라고 말하였는데도 미동이 없는 것을 보면 여기서는 도망칠 수도 없을 거 같은데, 적어도 이 복잡하고 터질 거 같은 심장을 진정시키는 방법이라도 알려준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할 거 같은데 말이다. 왜냐하면 지금 아프도록 뛰는 심장 하나로도 내 머릿속이 복잡해지 말이다. 그러니 이 심장을 진정시키면 복잡함이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다고 하면 뭐라 뭐라 말하고 놓아줄 거라고 생각했다. 평소에 살짝씩 몸이 닿는 것도 부끄러워했던 사람이니까. 그런데 지금 왜 이리 적극적이게 변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아니, 사실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분을 나누는 사이를 그만두자는 이야기 때문이었겠지. 그래도 갑작스럽게 다가오면 정말이지 준비가 안되어있기 때문에 당황스럽다. 물론 싫은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좋다면 좋겠지만, 지금 느끼는 감정이 단순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감정이 아니었다. 많은 감정들이 섞여있기에 하나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였다. 진정도 못 하고, 피할 수도 없다 보니 입안이 바싹바싹 말라갔다. 이제 슬슬 꿈을 현실로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들려오는 목소리는 여전히 편안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현실이라는걸 바로 자각할 수 밖에 없었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하늘이의 얼굴을 보다 고개를 살짝 올리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
서로가 떨어지자, 얼굴의 열기는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 지금 무슨 말이 필요할까. 지금 어떤 말을 해도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없을터인데. 조심스레 감았던 눈을 뜨자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는 하늘이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일까, 고개를 숙이고 숨을 내뱉고는 다시 시선을 돌려 달을 바라보았다. 여러의미로 많은 일이 있던 밤이었다. 하늘이 옆에 붙어있으며 흐르는 구름과 달을 가만히 보면 나지막하게 말하였다.
"앞으로 부디 지금 이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기를 바라고 있지요."
생생하게 기억하는건 기억하는대로 부끄러울 거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드디어 막레, 하늘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44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03:55>>437 일하기 싫어!! 8ㅁ8 라고 말은 하지만 이미 수정할건 다 수정했어요. 방송은 내일 마저 다 수정하죠.
>>439 .......?! 답레 안 쓸줄 알았는데..!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린비주.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
441 오린비 - 김하늘 (77243E+56) 2016. 3. 29. 오후 11:05:20>>440 느긋하게 쓴다고 했는걸요. 너무 늦었지만... (흐릿) 아무튼 끝을보니 기분이 좋군요. 안녕하세요!
-
442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1:05:24>>439 어서와요, 린비주! 하아.. 저 일상... 진짜 녹는다.. 녹아....... ㅠㅠㅠㅠ
-
443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07:40어서와요 린비주! (흐뭇
>>440 역시 흥흥주!(끄덕 -
444 율주 (84369E+53) 2016. 3. 29. 오후 11:07:43위를 보니 하늘주가 엄청 화려하게 다 피했군요!
고로 받아랏(죽창) -
445 오린비 - 김하늘 (77243E+56) 2016. 3. 29. 오후 11:08:20>>442 (절레절레 (냉장고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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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09:14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그만 좀 던져!!(버럭
.dice 1 2. = 2
1.하늘주는 율주의 죽창 공격을 회피했다.
2.하늘주는 율주의 죽창 공격에 제대로 관통당했다. -
447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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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10:41율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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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11:04>>448 아니아니! 레주를 공격하면서 만세하지 말라고요!!(리스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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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율주(다들 안녕하세요!) (84369E+53) 2016. 3. 29. 오후 11:11:38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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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채은-지영 (48415E+58) 2016. 3. 29. 오후 11:12:20참, 여기는 왜가 아니지! 정말 자동반사적으로 왜말이 나와버렸어. 이런...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니 웬 여자아이가 서 있었다. 당황한다, 당황했어... 어떻게 고국에 처음 와서 보는 사람을 당황시킬 수가... 으으. 곤란하네. 아니아니, 물론 환영해야겠지만 굳이 외국인 환영하는 것처럼 대할 필요는 없다고! 조선말 아주 잘 알아! 지금도 다 이해하고 있단 말이야!
"조선 사람 맞스문....다."
이게 뭐야! 억양이 왜말같잖아!
"미안하게 되었네. 소란을 피우려던건 아니오. 단지 간만에 조선땅을 밟게 되니 막 기쁨이 올라오고 그래서. ...아니! 매일매일 보는 조선땅이면서도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는 것이오. 아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아이들은 뛰어놀고 상인들은 장사하고. 하! 하! 하!" -
452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1:12:42>>445 으으으으어어어어어어엉어어 (부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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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채은-지영 (48415E+58) 2016. 3. 29. 오후 11:13:09말투 어렵다 :0....
린비주 율주 어서와요!! -
454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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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율주 (84369E+53) 2016. 3. 29. 오후 11:14:42버듴미사일ㅋㄱ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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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1:15:11참, 인사를 안했다. 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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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16:25늦었지만 어서와요 율주!
...음. 배고프다. -
45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18:09>>454 이제 그만둬!!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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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20:10조선말투 어려워요. 진짜로. 그래서 어제 린비주와 일상 돌리면서, 와 진짜! 이거 어떻게 살려야하지?!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래도 린비주가 두근거렸다고 하니까 성공한것 같긴 하네요. 이번 기회에 하늘이가 얼마나 린비를 좋아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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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린비주 (77243E+56) 2016. 3. 29. 오후 11:20:35다들 어서오세요!
하늘주에게 실버 트로피 [모두의 표적!]을 드리지요. -
461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1:21:19뭐야, 이 사람. 조선말 할 줄 알잖아? 그럼 조선 사람인가?
아니 조선 사람이면 처음부터 조선말을 하지 왜 듣도 못한 말로 인사를 하는건데?
아니면 혹시.. 조선말을 할 줄 알지만 조선인이 아닌 것인가?! ..... 내가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래.
뭐, 어찌됐든 이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일단 조선 사람인 건 확실한 듯 하다.
근데 간만에 조선 땅을 밟게 됐다니.. 그럼 이전에는 조선 이외에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었다는 뜻인건가?
그럼 분명 이 조선에 오게 된 것에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터인데, 왜 방금 전같은 모습을 보인 거지?
수많은 의문이 머릿속에 떠오르지만 일단 제일 궁금한 한 가지만 물어보기로 한다.
".. 일단 조선 사람인 건 확실해 보이니 안심입니다.
허나, 마음에 걸리는게 있사옵니다만.. 여기에 살고 있다는게 감사하다 생각하신다면
왜 아까와 같이 근심에 쌓인 듯한 표정을 하고 계시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최대한 공손한 어조로 조심스럽게 내 의문을 표현해본다.
// 조선 말투..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쓰고 있는 중입니다. -
462 린비주 (77243E+56) 2016. 3. 29. 오후 11:22:04>>459 아으아아... 그 뭐냐, 평소에도 하늘이랑 돌리면 진짜 설레고 두근거렸는데 말이죠. 이번에 좀 극적인 상황이 되서브런지. (흐릿) 아무튼 하늘이 진짜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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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22:58>>458 트로피를 차지할 때까지 포기 않겠다!
>>459 저도 좀 긴가민가하긴 했어요. 나름대로 의도한 컨셉이 나와줘서 다행이지만 -
46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24:24>>460 아니아니! 트로피는 저만이 주는거란 말입니다! 셀프 트로피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462 당분간은 저걸로 만족하시죠. 아마 상황이 한달은 이제 못 보게 될듯 하고 말이에요. 저도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463 레주를 죽여서 트로피를 얻겠다니!! 너무한거 아닙니까?! 8ㅁ8 -
465 율주 (84369E+53) 2016. 3. 29. 오후 11:26:55트로피이이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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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지영주 (17763E+51) 2016. 3. 29. 오후 11:28:19나도 트로피 얻고 싶다고오오오!! 우워어어어어어어!!
음, 그건 그렇고... 슬슬 입질이 오는 군요. 흐윽... 채은주랑 처음 돌리는 거라 한 번 제대로 돌려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채은주 죄송합니다... 이 일상 아무래도 취소해야 할 것 같네요... ㅠㅠㅠㅠㅠㅠ -
467 린비주 (77243E+56) 2016. 3. 29. 오후 11:29:18>>464 괜찮아요. 돌리는 횟수는 적어도 돌릴때마다 정말 설레고 기분 좋으니까. 제가 시험기간이 끝나면 꼭 일상을 다양한 분들과 돌리겠다!
그리고 이 트로피는 하늘주를 놀리는 많은 사람들의 의해 만들어졌으며... -
468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30:32>>465-466
.........트로피 시스템을 만든건 저의 가장 큰 실수가 아니었을까 하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
469 채은-지영 (48415E+58) 2016. 3. 29. 오후 11:30:33"...."
이렇게 묻는다면... 뭐라고 해야되나. 거짓이라도 만들어 고해아하는 것인가. 물론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조선땅에 들어왔다 하여, 끌려갈게 두려운 것이 아니라도 근심에 쌓인 표정을 할 일은 많다. 그중에서 적당히 골라 아무렇게나 둘러대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하아. 생각이 안 나는군. 그래, 이 자가 문자로 기록을 할 것도 아니요, 지켜보는 아이들도있으니 설사 관아에 발설할 기세가 보인다면 연극이었다 둘러대면 될것이다.
"잘 들으시오. 두번은 없으니."
마치 연극같이 담담한 어조로 말을 시작한다.
"어렸을 때 왜에 끌려가 나이가 이렇게 될 때까지 살았소. 조선땅을 다시 밟을 방법을 강구하던 차 이 몸이 살고 있던 땅에서 조선으로 비단을 전할 배가 출항한다고 하더군. 왜놈인체 하며 선원으로 분장했다가, 한참 자고 일어나니 항구의 키가 작은 사내가 도착했소~ 라 하더이다." -
470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33:30>>464 ㄲㄲㄲㄲㄲㄲㄲ
그나저나 다들 트로피를 갈망하신다! -
471 채은-지영 (48415E+58) 2016. 3. 29. 오후 11:36:46>>466 앗, 늦게 봤다. 괜찮아요, 지영주. 킵은 못해도 다음에 다시 만나면 되니까요.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
채은주도 슬슬 가볼게요. 모두 굿나잇 굿드림! -
472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38:51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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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39:58지영주와 채은주 둘 다 잘 가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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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41:59아. 혹시나 해서 말하는거지만 외전때의 하늘이는 너무나도 절박해서 린비를 자기 곁에 붙잡아두려고 부끄러움을 겨우 이겨내고 조금 강압적으로 나온거기도 한지라 본편에서는 저런 적극성은 아마.......나오기 힘들거에요. 네. 어쩔수 없어요. 이건.(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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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50:13>>474 아쉽군요... 대신 두고두고 봐야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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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51:16>>475 네? 두고보다니! 이번에 한번 풀어줬으면 된거 아닌가요?(갸우뚱) 사실 저것도 린비주가 싫어하지 않을까 불안불안하는 마음으로 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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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시원주 (69938E+56) 2016. 3. 29. 오후 11:54:13으-흠! 가벼업게 갱신입니다. 12시 이후에는 다시 본스레 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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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55:21>>476 우리의 쑥맥 흥흥이가 저토록 적극적인 건 매우 희귀한 일이니 두고두고 봐야지요☆
그나저나 오분 뒤면 다시 본편이네요. -
479 서희주 (22808E+57) 2016. 3. 29. 오후 11:55:47어서와요 시원주! 그런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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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하늘주 (98067E+56) 2016. 3. 29. 오후 11:56:10시원주 하이하이에요! 네. 12시 이후에 본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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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6번째 외전 - 호은저스 ◆YL2qau6exE (81717E+64) 2016. 4. 30. 오전 1:45:33이 세상엔 상상도 못할 슈퍼파워를 지니고 있는 이들이 존재한다. 때로는 자신의 몸의 크기를 조절하는 이가 있고, 때로는 불꽃을 쏘는 이가 있고, 때로는 한순간에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이가 있다. 그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슈퍼파워를 지니고 있고, 그 슈퍼파워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돕고, 평화를 지키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슈퍼 히어로"라고 불리웠다.
각각 혼자서 활동하고 있던 슈퍼 히어로들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필요에 의해서 협력을 하기 시작했고, 그 협력을 기반으로서 그들은 점차적으로 하나의 팀으로서 뭉치기 시작했다. 이른바 "호은저스"의 탄생이었다.
호은저스. 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뭉친 그들의 사이는 언제까지나 영원할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들 역시 슈퍼 히어로 이전에 사람. 사람과 사람의 사이는 언제나 사소한 것으로 갈라지기 마련이었다.
"뭣이 어째?! 탕수육에 소스를 부었다고?! 너 미쳤어?! 눅눅해진걸 먹고 싶은거냐?!"
"눅눅해지는것도 맛있어! 애초에 탕수육은 붓는게 원조야! 알긴 알아?!"
"그, 그만 둬!! 붓지 마! 붓지 말라고!"
"탕수육을 찍어먹다니! 뭐, 이런 녀석들이 다 있어!!"
부먹파. 그리고 찍먹파.
영원히 친해질수 없는 2개의 파의 대립이 호은저스에서 일어났다. 서로간에 양보없는 팽팽한 대립은 곧 전쟁을 일으켰다. 훗날 역사는 이 전쟁을 이렇게 기록했다.
"Civil war"
"형!! 뭐하는거야! 그만둬! 그만두라고!!"
"탕수육은 부어먹는게 진리야! 아니, 따, 딱히 내가 그렇다는건 아니고....아! 몰라! 붓기나 해!"
"저, 건방진 부먹파들에게 찍먹의 힘을 보여줘라!!"
"건방진 찍먹파 같으니! 탕수육이 무슨 퐁당퐁당 돌맹이야?!"
"하하하하!! 소스에 찍은 탕수육 쬐금만 맛보거라!"
"그만 둬! 이것들아!! 이게 뭐하는 짓거리야!"
"시작은 오빠가 한거에요!!"
- 호은저스 시빌워. 슈퍼히어로들의 치열한 전쟁이 시작됩니다. 4월 30일 오전 9시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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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호은저스 시트 ◆YL2qau6exE (81717E+64) 2016. 4. 30. 오전 1:49:31이름-(다들 아시죠?)
세력-(부먹파/찍먹파/제 3세력)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능력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기타 사항-(그냥 기타 사항에 쓰실 거 있으시면 쓰면 되겠습니다)
네. 간단시트입니다. 그냥 가볍게 쓰시고 바로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여기다가 쓰시면 된답니다.
호은저스 시작 시간은 오전 9시부터입니다. 물론 시트는 오전 7시부터 작성 가능하니까 9시 전에 미리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6번째 외전 호은저스 시빌워.
호은 학교를 즐기시는 모두가 이번 외전도 즐겁게 즐겨줬으면 하는 바입니다!
아...꼭 원작의 마블 히어로 안 따라하셔도 됩니다. 어디까지나 중요한건 슈퍼 히어로가 되는거니까요. 창작 능력 쓰셔도 괜찮습니다. 대신 너무 먼치킨만 안되게 주의해주세요. -
483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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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다혜주 (63289E+60) 2016. 4. 30. 오전 9:25:41이름- 이 다혜 (통칭: 베르디)
세력- 찍먹파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주 능력은 정보 탐색/수색 능력. 자신만의 기술로 다갓의 확률에 따라 적의 기지에 손상을 입힐 수도, 적의 정보기지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 실패가 거의 없는 능력은 적의 정보를 탐색하는 능력. 전자기기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
부가 능력은 수트 입고 날아다니면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다. 수트에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장치도 달려있어 유용하게 쓰인다. 아x언맨 능력 기반이지만 거기서 조금 더 강화된 느낌이다.
기타 사항- 수트는 하얀색과 회색, 연분홍색이 섞인 느낌이다. 철맨 수트 기반. 무겁지 않고 가벼워 수트를 입고 자신있는 분야인 근거리 전투도 할 수 있다. 웬만한 칼과 총에는 잘 찢어지지 않는다는게 강점. -
485 채은주 (24107E+62) 2016. 4. 30. 오전 9:32:15이름- 이채은
세력- 이단아. (탕수육 싫어함)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탄산수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 모양도 만들고 공격도 합니다! 그냥 물이나 다른 음료 말고 오직 탄산수만 발동한다고 합니다.
기타 사항- 딱히 없습니다.
// 갱신하면서 시트 올려요 :D -
486 단비주 (63492E+56) 2016. 4. 30. 오전 9:37:13이름- 백 단비 (단비풀)
세력- 찍먹파
가지고 있는 슈퍼파워- 데드풀 (거의 불사신/제 4의 벽 돌파/어그로)+폭탄마 (언제 어디서든 폭탄을 소환하거나 폭발시킬 수 있드.)+냉동참치 소환(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기타사항- 데드풀 짝퉁입니다. 근데 여기서는 기타좡좡 하면 되는건가아?
//아마 오늘은 들어오기 힘들수도.. (눈물 -
487 채은주 (24107E+62) 2016. 4. 30. 오전 9:41:57:0... (토닥토닥
아, 근데 이번 외전이 이틀이었던가요? 기억이.. -
488 채은주 (24107E+62) 2016. 4. 30. 오전 9:42:45앗 정작 인사를 깜빡했네요 ㅋㅋㅋㅋ단비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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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혜연주 (58161E+58) 2016. 4. 30. 오전 9:45:00(폭발물 설치(천장 부수고 들어오기
하하하하ㅏㅎ하하ㅏㅏ!! -
490 채은주 (24107E+62) 2016. 4. 30. 오전 9:49:59혜연주도 어서와요! 기물파손이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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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이름 없음 (9969E+59) 2016. 4. 30. 오전 9:55:06이름- 오린비
세력- 주는대로 먹는 주먹파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손에 닿는 물건을 폭탄으로 만들 수 있다. 물건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폭탄의 위력이 더 커진다. 주머니에는 언제나 사탕을 들고다니는데 능력을 생각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기타 사항- 복장은 평소 입는대로에서 온몸이 가려지는, 그냥 흑사병 의사 가면 쓰고 다닌다. 이유를 말하자면 일단 슈퍼히어로니까. -
492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전 9:58:50곧 학원을 가니 짧게 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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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이름 없음 (9969E+59) 2016. 4. 30. 오전 10:03:32가려지는에서 + 검은 망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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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채은주 (24107E+62) 2016. 4. 30. 오전 10:05:21린비주도 어서 와요! 주먹팤ㅋㅋㅋㅋㅋㅋ 짧게라면 채은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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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다혜주 (63289E+60) 2016. 4. 30. 오전 10:06:03와아아 다들 안녕하세요!
그럼 저도 돌릴 분을... -
49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0:06:26오늘은 조금 늦잠을 자버린 하늘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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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채은주 (24107E+62) 2016. 4. 30. 오전 10:06:56다혜주 하늘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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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다혜주 (63289E+60) 2016. 4. 30. 오전 10:07:29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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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전 10:07:33와 채은주!
.dice 1 100. = 84
짝수 : 린비
홀수 : 채은
그러고보니 우리 선관이...? 는 어차피 외전이니 필요없나 -
500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전 10:08:00다혜주, 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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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0:08:08계신분들 전부 하이하이에요! 그럼 저도 시트 빨랑 써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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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전 10:08:22그리고 선레를 써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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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다혜주 (63289E+60) 2016. 4. 30. 오전 10:11:47엄. 돌릴 분이 없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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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오린비 (9969E+59) 2016. 4. 30. 오전 10:12:00오랜만에 짜장면 집에 왔다. 어차피 짜장면은 다 못 먹으니 탕수육 소자를 하나만 시킨후. 주머니 안에 있는 사탕과 공기를 잘그락 거렸다. 생각해보면 참 살벌한 능력인데 몇번 써본적이 없다. 세상은 평화로운 걸까. 그건 아니다. 탕수육 하나로 이리 싸우는 세상에. 그냥 주는대로 먹으면 안되는걸까? 그리고 곧 탕수육이 나왔다.
탕수육은 어떤식으로 나왔을까?
.dice 1 3. = 1
1. 찍먹
2. 부먹
3. 볶아서 나온 볶먹 -
505 오린비 (9969E+59) 2016. 4. 30. 오전 10:13:06아. 채은이 탕수육 싫어한다고 했으니 짜장면 집에는 뭘 먹으러 왔을까요. 볶음밥?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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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오린비 (9969E+59) 2016. 4. 30. 오전 10:13:54>>503 보다시피 채은주랑 돌리고 있고 세명이서는 시간이 너무 지체될 거 같아서 무리네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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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0:16:06이름-김하늘
세력-부먹파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그린것을 실체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단 여러개를 실체화하는건 불가능하고 한개씩만 가능.
기타 사항-착용 복장은 하늘색과 파란색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슈트. 머리에는 팔렛트의 모양을 따서 만든 가면을 쓰고 다니고 있다. 당연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함. 하지만 특유의 말버릇 때문에 주변인들은 다 그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한다. -
50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0:17:12>>503 일단 시트 쓴다고 답이 늦긴 했습니다만, 지금은 제가 돌리기에는 조금 힘드네요. 잠깐 쉬었다가 목요일에 방송 못한 방송사연 5개 마저 방송해야해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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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이름 없음 (29667E+58) 2016. 4. 30. 오전 10:17:21
이름-미스터 진
세력-제 3세력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존재감 차단.
기타 사항-부먹파에겐 탕수육소스를 아주 조금만 주고 찍먹파의 탕수육엔 소스를 부어버린 뒤 도망가는 사보타주 히어로. -
510 오린비 (9969E+59) 2016. 4. 30. 오전 10:18:03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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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0:18:25저거 성진주로군요.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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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엄성진주 (29667E+58) 2016. 4. 30. 오전 10:19:40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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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오린비 (9969E+59) 2016. 4. 30. 오전 10:20:2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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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0:20:47탕수육, 그깟 하나 갖고 전쟁을 일으키다니... 그냥 안 먹으면 될 것을 말이지. 단걸 싫어하는 나로써는 그 소스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최근 호은져스의 분열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굳이 지지하는 쪽을 고르자면 찍먹파다. 그 단맛이 나는 소스만 없으면 탕수육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니까. 아, 그나저나 좀 배고픈데 중국집이나 갈까...
"....."
호은져스의 오린비. 어떤 파인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언행은 신중히 해야겠지. 그나저나 탕수육을 먹네. 소스가 따로 나오는걸 봐서는 찍먹파? 아니면, 곧 부어서 먹을 예정인가? 어쨌든 인사나 하자.
"안녕." -
515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0:22:09>>505 다이스로 정해보죠!
.dice 1 3. = 2
1. 볶음밥
2. 짬뽕
3. 물 -
516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0:22:35ㅓㅇ진주 어서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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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0:26:11음. 그건 그렇고 새벽의 그건 보여진 모양이로군요. 괜찮아! 올린 그 시간대에는 현우주밖에 없었으니 부끄럽지도 난감하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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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0:27:39>>517 (정주행함 (그냥 가만히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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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0:29:39>>518 아...안돼!! 채은주! 어디 가는거에요!! (붙잡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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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전 10:30:36"어, 안녕! 채은이도 탕수육 먹으러왔어? 아니면 다른거? 참고로 부먹파라도 나랑 싸울 생각은 하지 말아줘. 나는 주는대로 먹는 주먹파란 말이야. 솔직히 탕수육은 찍먹이나 부먹이나 다 맛있는데 싸울 필요가 있을까? 그냥 사이좋게 탕수육을 반으로 나누고 좋아하는대로 먹으면 좋을텐데."
채은이에게 방긋 웃으며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는 찍먹파 부먹파가 들으면 발끈할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하였다. 탕수육이 나온대로 젓가락을 집어서는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먹는다. 바삭한 소리가 확실히 방금 나왔다는걸을 알려주는 동시에 뜨겁다. 탕수육 소스도 뜨겁다. 한입 베어문 탕수육을 접시에 내려놓고 소리없이 고통을 삼켰다. 적당히 식혀서 따뜻할때 먹어야하는게 바로 탕수육. 왜냐하면 소스가 뜨겁기에 뜨거운 탕수육과 같이 먹으면 그대로 입천장이 사망한다. 그러다 채은이쪽으로 시선을 옮기더니 머쓱하게 웃어보였다.
"...세상에는 위험한 일 투성인가봐." -
52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0:33:24그럼 전 외전과는 별개로 본편실에서 방송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벌써하냐면, 제가 오후에 잠깐 외출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보니.. 후딱후딱 처리하는게 좋겠죠. 어차피 5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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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전 10:33:58오호. 방송 보고 갈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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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0:45:28"전 다른 거 먹으러 왔어요. 그나저나, 주는대로 먹는 주먹파라... 신선하네요. 물론, 저랑은 관계 없는 얘기지만요. 생각은 잘 알았어요. 하지만 당신은 한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계십니다."
일단 파가 밝혀졌으니 다행이다. 말 실수라거나 하면 곤란하니까. 하지만 주는대로 먹는 주먹파라니, 도대체 저건... 정말 듣도보도 못한 발상이야! 생각보다 위험한 인물이었어!
"바로 제가 탕수육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사장님, 여기 짬뽕 하나 주세요."
범인은 바로 당신! 이라는 듯한 코난 포즈로 말을 하고 적당히 아무 자리에나 앉았다. 여기가 한산해서 다행이다... 만약 호은져스들이 다 모여있었으면 이런 말도 못했을거야.
"...맞아요. 탕수육 하나 갖고 분열하는 것도 그렇고. 어제는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말티즈가 귀엽다고 했다가 어디서 나타난 백모씨에 의해 사망할 뻔했어요." -
524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0:46:09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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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전 10:58:02"다른거라면 짜장면이나 짬뽕이나 볶음밥이나 팔보채? 개인적으로 나는 짜장면은 다 못 먹는편이라 그냥 탕수육 소자를 시켰는데. 의외로 소자도 양이 많더라. 미리 조절해달라고 할 걸 그랬나. 남기면 죄송하잖아. 아. 괜찮다면 탕수육 같이 먹을래?"
위장이 작다는걸 불편한 일이다. 이건 오랜 병원밥 섭취로 인하여 식성과 위장이 같이 줄어들어버린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라면 그냥 이렇게 태어났을것이고. 그러다 탕수육을 같은 먹자는 말을 하였던 나는 채은이의 말을 듣고 충격 받은 듯 입을 벌렸다.
"세상에, 탕수육을 싫어하다니! 찍먹파 부먹파의 싸움의 이단아구나!"
한손으로 과장스럽게 입을 가리는건 필수. 채은이의 포지에 유쾌한 웃음소리를 내며 웃다가 이어서 탕수육 하나를 더 찍어서 입안으로 넣고 우물거렸다. 천천히 먹으면 다 먹겠지. 정 남으면 포장을 해가거나. 그래. 후자의 방법이 가장 나은 방법 같다.
"시베리안 허스키라는 말을 듣는 순간 너를 죽이려고 한 사람이 누군지 알 거 같아." -
526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전 11:01:09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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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1:13:27"네, 그런거요. 누나는 양이 좀 작은 편인가봐요?"
하긴...이라고 하려다가 그냥 물을 마셨다. 그런데 린비 누나, 진짜 동안이란 말이야. 처음 봤을 때는 반말 할 뻔 했어.
"...짜장면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아, 이건 일급기밀인데 누나는 절 안 죽일 것 같으니까 말해드릴게요. 저 단거 싫어해요. 탕수육 소스나 짜장 소스같은 거. 택배 오면 바로 반송할거예요. 그래도 탄산수는 많이 좋아하는데... 탄산수가 얼마나 맛있는데요. 근데 다들 그걸 몰라. 그래도 취향이니까 누나도 탄산수 싫어한다고 하면 존중해드릴게여. 탕수육 같이 먹자고요? 딱히 고기를 좋아한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누나의 권유를 치사하게 저버릴 수는 없으니 하나는 먹어볼게요."
소스가 뿌려지지는 않았으니까 아마 괜찮겠지. 태평하게 젓가락을 들고 린비 누나의 테이블로 건너갔다. 아, 간장을 찍어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 들어서 입으로 가져갔다.
"예이. 이단아랍니다. 그래서 요새는 목숨을 아끼는 마음으로 호은져스 피해다녀요. 주요세력중 누군가가 짬뽕의 참맛을 깨닫고 전쟁을 중단시킬 때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짬뽕은 딱히 파가 갈릴 일도 없고. 그쵸? 아, 있나?"
말을 끝내고 파스락, 탕수육을 먹는 순간. 무언가 머릿속에 파박하고 전파가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이 바삭한 튀김옷. 따뜻하고 부드러운 고기! 이건...!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먹을만 하네요. 근데 맛을 잘 모르겠어요. 한번 더 먹어봐도 돼요? 물론 실험용으로요."
...그냥, 먹을만 하네. 응.
"생각나죠? 밖에서는 온갖 기행을 다 하고 다니면서 '그 분'한테는 스위트하트니 뭐니 하는 그 사람. 백모 씨... 근데 백모 씨는 어떤 파일까요?" -
52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19:19백모씨:나? 나는 깜찍이 러브파야! 제 3세력이지! 탕수육? 우리 깜찍이보다 더 중요한건 없어!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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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1:23:00>>528 이모씨: 그럼 나도 이단아가 아니라 탄산수 러브파를 하겠다!
그런데 하늘이는 왜 예롱이 러브파가 아닌가요! (정답: 만들고 싶었지만 백모씨랑 비슷한 취급이 싫어서 (아님 -
53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24:31>>529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동공지진)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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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1:26:15>>530 그런가요? (쓰담
참고로 본스레의 연성은 흐뭇하게 잘 보았답니다. 둘다 너무 예뻐 8ㅁ8 -
532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30:44>>531 으, 은근슬쩍 쓰담이라니!! 저를 쓰담하기에는 100년은 이릅니다!! 하하하하!!
.dice 1 2. = 1
1.하늘주는 쓰담을 당해버렸다.
2.하늘주가 채은주를 역으로 쓰담해버렸다.
그리고 본스레의 연성...(시선회피) 레, 레드썬!! -
533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전 11:30:49"그렇지. 내 혀와 뇌는 맛있다! 더 먹어! 라고 말하지만 내 위장은 더 이상은 무리야... 제발 그만 좀 먹어.. 이런 느낌이 들어. 어때? 이해가 갈 거 같아?"
탕수육 하나를 집어들어서는 소스에 찍지 않고 먹는다. 소스에 찍지는 않아도 맛있지만 소스와 같이 안먹으면 왠지 심심한 느낌이다. 물론 나는 소스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별로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었다. 입맛이 그리 까다롭지도 않고, 편식은 나쁜거다.
"단걸 별로 안좋아하면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것도 싫어하겠구나. 그리고 탄산수... 별로 싫어하지는 않아. 애초에 나는 탄산을 좋아하는 편이고, 하지만 먹을려면 많이 불편해. 목도 따갑고 좋아하지만 쉽게 못 마셔.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다니까? 좋아는 하지만 먹기 불편한 사람도 있는데. 이래서 취향존중이 중요한 거 같아. 아무튼 나는 그냥 과일 주스를 자주 마셔. 맛있잖아. 과일 주스. 오렌지 주스라든가, 사과 주스라든가. 탄산 보다는 이쪽을 선호하지. 채은이는 단걸 안좋아한다고 했으니 과일 주스는 별로야? 물론 나는 이해할 수 있어.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공간인데, 서로를 이해하지 못 하면 얼마나 살기 힘들어. 예를 들자면 지금처럼 부먹, 찍먹이라거나."
넌지시 말하던 중 짬뽕의 이야기가 나오자 고민을 하는듯 하더니 말하였다. 짜장면파랑 짬뽕파가 싸우지 않을까? 세상은 뭐든 부딪히는 곳이니까. 그리고 탕수육을 더 먹어도 되냐고 묻는 채은이에게 씩 웃으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마음껏 먹어!"
그리고 그 분의 대한 말을 듣고는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깜찍이 러브파 아닐까?" -
534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전 11:31:01으흐흐흐.... 아침을 먹으니까 11시 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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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31:09자...잠깐만요?! 다갓! 저 방금 저렇게 폼나게 대사했는데 쓰담당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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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31:29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아침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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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전 11:31:42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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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다혜주 (63289E+60) 2016. 4. 30. 오전 11:43: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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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전 11:44:14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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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44:32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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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1:45:05"아... 뭔지 알 것 같아요. 저번에 우리집에서 1인 1닭 한다고 치킨 3마리 시켰는데 엄마는 간만에 아빠 앞에서 예쁘고 조신하게 먹느라 거의 다 남기시고, 아빠는 많이 먹고 왔다고 또 남기셔서 결국 엄청난 치킨들이. 물론 그날 다 못먹었죠. 다음날에는 다 먹었지만요. 맛있었긴 했는데."
하지만 린비 누나는 이런 특수 케이스도 아니고, 다른 사람 기준에서는 '보통' 수준의 양을 배불러서 못먹으니까 비교 대상이 안 되려나. 조금 안타까웠다. 탄산수를 반병밖에 못마시는 나를 상상해보니, 무척 힘들 것 같았다.
"네, 그래도 레몬 사탕은 좀 괜찮아요. 레몬의 신 맛을 좋아해서... 그래도 생레몬은 역시 못먹겠다니까요. 린비 누나는 생레몬 먹어본 적 있으세요? 완전 헬게이트 열려요. 옛날에 레몬수랑 탄산수 레몬맛이 좋아서 호기심삼아 먹어봤는데 진짜 깼었다니까요. 그 때가 안 그래도 어렸을 땐데 하필 무지 생생하게 체험을 해버려서... 으으. 상상하기 싫다. 아, 탄산수. 그렇구나... 힘드시겠네요. 힘 내요. 린비 누나한테는 하늘이 형이 있으니까요. 물론 농담. 아무튼, 이미 지금도 편하게 말하고 있지만 저는 취향 존중을 생활화하는 사람이니까 음식 취향 막 말해도 공격하고 그러진 않을거예요. 딱히 탄산수 문제로 다른사람이랑 싸워본적 있는건 아니지만요. 크흠. 어쨌든 과일주스라면... 마실 수야 있지만. 100% 과즙이면 다른 것들보다는 낫구요...."
그러면서 린비 누나의 마지막 한마디에 격한 끄덕임을 한다. 자연스럽게 탕수육에 손이 가는 젓가락은 덤.
"이야, 린비 누나 통 크다. 잘 먹겠습니다. ....깜찍이 러브파라... 설득력이 장난 아닌데요?" -
542 지영주-지영이 호은저스 전용 시트 (7876E+54) 2016. 4. 30. 오전 11:46:16이름 - 지영
세력 - 찍먹파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 스나이퍼
(상세)
1. 평상시엔 기본적인 저격술로 전투에 임함. 집중에 집중을하면서 타겟을 설정하고 숨을 고른 후 3...2...1.. 사격!
2. 평범한 저격술로 적들을 처리 할 수 없을 땐 1차 능력을 개방.
첫번째 타겟을 성공적으로 처리한 후 1초 내에 250m 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적을 조준하고 사격한다.
능력의 사기성을 방지하기 위해 명중률은 75%로 한다. 즉 공격받는 대상은 .☆dice 1 4.(숫자 하나만 회피, 나머지는 적중)를 굴려야 한다.
3. 1차 능력만으로도 적들을 처리 불가능하고, 자신 이외에 적들과 싸울 아군이 없을 시 2차 능력 개방.
30초의 장전 시간을 가진 후 타겟 지역에 광범위한 폭발을 일으키는 탄환을 하나 발사한다.
단, 이 능력을 사용시에는 아군/적군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원이 시전자가 숨어있는 곳을 알아채게 된다.
기타 사항 - 그녀에겐 같은 세력에 몸을 담고 있는 친언니인 지민이 있었으나 어느 날 그녀의 언니가 부먹파의 회유에 말려들어가버리고,
결국 혼자 찍먹파에 남겨저버린 지영은 배신감과 외로움에 사무쳐 마음의 문을 꽉 닫아버리고 오로지 전투에만 임하는 전투광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 이게 대체 뭔 소리야....
얍, 시트 작성 완료! 그리고 늦었지만 다혜주 안녕하세요!! -
543 다혜주 (63289E+60) 2016. 4. 30. 오전 11:47:50다들 안녕하세요~
그럼... 돌릴 분? -
54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49:09저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지금은 돌리는게 힘든 상황이에요. 방송 하고 있기도 하고, 밥먹고 나서 외출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ㅠㅠㅠ 전 저녁에나 돌릴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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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1:49:26지영주 다혜주 어서와요!!
지영주 아침을 언제 드셨길래 :0...?!
>>532 후후 말씀은 그렇게 하지만 다갓님은 저의 편이군요! (쓰담쓰담쓰담쓰담
본스레의 연성, 시선회피가 웬말인가요! 엄청 예쁘던데! 하늘이 편지랑 린비 편지도 수줍수줍 핑크핑크 엄청나던데 말이죠 :9
아무튼 두분 100일 축하합니다! (폭죽 -
54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50:59근데 말입니다. 부먹파 하늘이밖에 없는거에요?!(동공지진) 이러다가 하늘이 혼자만 부먹파에 소속되어있고 그런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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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51:39>>545 으으으으....(쓰담당함) 아무튼 축하의 메세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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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전 11:54:42>>545 10시 반에 먹었다고 합니다.... (주륵
>>546 지민이는 부먹파에요!! NPC지만.....!! 그리고 본스레 연성 잘 봤습니다!! 하늘이하고 린비 둘 다 너무 어울려요!!
>>543 괜찮다면.... 저랑 돌리실까요? -
549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전 11:55:58>>548 그만 둬!! 부끄럽단 말이야!! 그만둬!!!(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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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전 11:58:18그렇게 모두가 연성을 봤다고 합니다. 해피 엔딩 :D
>>546 굳세어라 하늘아...! (시선회피
>>547 후후 앞으로도 핑크를 약속해주시는걸로...
>>548 헉 배고프진 않으셨나요...! :0 (토닥 -
551 다혜주 (63289E+60) 2016. 4. 30. 오전 11:59:22>>548 진짜 오랜만이네요! 그래요! 선레는 제가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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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전 11:59:42>>550 .... 10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 해서 먹기 시작하니까 10시 반이었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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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00:37>>551 앗, 감사합니다!! 그럼 부탁드릴게요! 참고로 지영이는 본스레처럼 마냥 밝은 모습은 아니니까 이거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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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2:01:58이 모든게 탕수육을 부먹할것이냐. 찍먹할것이냐로 발생했다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진짜 막장 설정이긴 하네요. 단비주의 아이디어를 채택한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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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12:05:11이름-이 겨울
세력-소안먹파. 즉 소스를 안 먹는 파. 소스는 안 먹고 탕수육을 그냥 먹는다.(외전이니 마음대로 했습니다. 원작과는 상관무.)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원하는 것을 얼리거나 얼음으로 만든다. 둘 중 하나. 얼음으로 만드는 것은 예를 들자면 컵을 모양만 유지한채 아예 순수한 얼음으로 만드는 것인데 하루에 단 한 번만 가능. 하지만 얼음 소환 따위는 불가능. 엘X가 아니거든. 이미 눈치챘겠지만 겨울주가 상상력이 부족해서 겨울이의 이름에서 생각해냈다.(...)
기타 사항-소스를 안 먹다보니 아무래도 부먹파는 싫어하고 찍먹파는 그저 그렇다. 히어로 복장은 그냥 평상복에 정육면체 택배 박스로 만든 복면 하나. 복장에 귀차니즘이 보인다.
//시트 작성과 동시에 갱신합니다. 정말로 미친 설정의 외전이군요.(우사미눈 -
556 이다혜 (63289E+60) 2016. 4. 30. 오후 12:06:43무릎부분과 허벅지부분이 살짝 찢어진 스키니핏의 연청바지, 그리고 오버핏 반팔 셔츠 위 검회색 브이넥 니트조끼. 하늘하늘거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동시에 밑에 셔츠는 집어넣지 않아 프리하게 입었다... 라지만 그냥 이렇게 입고싶어서 입은 것.
오늘도 찍먹파 정보 기지에 간다. 검은 로퍼를 제대로 신고 기지에 도착한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아주 큰 크기, 그리고 큰 화면의 스크린과 여러대의 컴퓨터. 정보에 관한 능력이 있는 나에게는 이런 것은 식은 죽 먹기이다.
컴퓨터를 킨 후 빠르게 타자를 두드린다. 스크린에는 적의 기지와 동시에 주변 건물들이 있다. 언제나 위기 상황이 터지면 옥상으로 갈 수 있게 오른쪽 벽면에는 무기고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다.
그러고보니, 언제부턴가 지붕 위에서 우리 기지를 관찰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적인가. 푸스스 미소를 짓고는 머리를 살짝 묶는다. 옆에 자연스레 흘러내린 잔머리.
슬슬 올라가볼까?
//겨울주 어서오세요~ -
557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06:46겨울주 어서와요!! 뭔가 엄청난 다른 세력이 등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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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후 12:07:21>>552 지영주...... (꼬옥
아침은 맛있게 드셨나요?
>>554 호은골 막장드라마만 하겠어요... (시선회피
겨울주 어서 와요! -
559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후 12:09:08다혜 왜 이렇게 멋진가요 ㅋㅋㅋㅋ 단순히 찍먹파 부먹파로 나뉘었을 뿐인데 너무 폼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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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12:09:40다들 안녕하세요! 솔직히 아이디어가 너무 참신해서 현뿜해버렸답니다. 의외로 짜장면파 짬뽕파가 아니었더라고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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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2:09:57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이미 이곳은 제 3세력으로 가득한 곳이군요! 그것보다 겨울이도 부먹파는 싫어하는건가요?! 하하하! 좋아! 이렇게 된 이상 하늘이 혼자로 모두를 상대해주마!(데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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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12:10:48>>559 뭔가 그 후로 스릴액션물이 된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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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12:12:09>>561 하늘아...(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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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후 12:13:48>>560 아이디어는 feat.단비주라고 하네요!
저도 예고편보고 뿜은 한 사람... 여담이지만 채은이는 짬뽕파가 되겠네요.
>>561 (측은 (아련
지민이가 있으니까 괜찮을거예요... 아마도. -
565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후 12:14:46"생레몬이라니, 그건 절대 먹으면 안되는거야. 그런데 가끔 생레몬을 와작와작 씹어드시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걸 보면 정말이지 세상은 넓고 대단한 사람도 많다는 생각이 들곤해. 그리고 하늘이? 우리 하늘이가 좀. 물론 진심. 그건 그렇고 취향존중 하는 사람은 좋네. 적어도 부먹이니 찍먹이니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싸우지는 않을 거 아니야."
하늘이 이야기가 나오자 오랜만에 손으로 머리를 찰랑거리면 잘난척을 해보였다. 그리고는 채은이와 같이 부지런하게 탕수육을 집어먹으면서 열심히 우물거리던 중 소자라서 그런지 서서히 줄어들던 탕수육이 몇개를 남겨두고 사라지자 고개를 끄덕거렸다. 역시 성장기 아이는 잘 먹어.
"내가 말하고도 설득력이 대단한거같아."
//으어어어 학원을 가야해서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566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후 12:15:56린비는 또 제 삼세력. 다 못 먹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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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지영-이다혜 (7876E+54) 2016. 4. 30. 오후 12:17:16지이잉~ 하고 울리는 핸드폰 소리에 눈을 뜬다.
책상 위에 엎드려 자고 있던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잠이 완전히 덜 깬 채로 팔을 뻗어 핸드폰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 이리저리 더듬어본다.
이윽고 핸드폰을 집은 나는 반쯤 감은 눈으로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았고,
이내 언니한테서 온 듯한,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는 탕수육 사진을 보고는 미간을 찌푸리면서 짧게 답장을 날렸다.
[ 안 먹어. ]
탁- 소리가 날 정도로 핸드폰을 다시 책상에 내려놓고 검은색 티셔츠와 짙은색 청바지,
그리고 어두운 색의 캡을 머리에 눌러쓰고 옆에 놓여져 있던 라이플까지 챙겨 등에 맨 후 문을 열어 기지 밖으로 나간다.
"......"
언제나처럼 초소로 향하던 도중, 익숙한 얼굴이 내 쪽으로 걸어오는 걸 보고는 잠시 말 없이 그녀를 바라보다가
가만히 한 손을 들어 천천히 흔들면서 인사를 건네보기로 한다.
".... 안녕... 어디 가..?" -
568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21:47한 번 지민이로 해서 하늘이랑 돌려볼까..?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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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하늘주 ◆YL2qau6exE (81717E+64) 2016. 4. 30. 오후 12:21:52아. 맞아. 여러분들. 오늘은 그냥 평범하게 일상으로만 가지만 내일 저녁 7시 30분에는 진행 이벤트를 할거에요. 이른바 전쟁입니다. 네. 막장전쟁이 될듯 하지만요!
그걸 위해서 전 오늘 시빌워를 직접 보고 올 생각입니다. 하하하하! 원작의 분위기를 제대로 맛보고 호은저스 버전으로 제대로 리믹스 해주마!
아. 그리고 꼭 부먹파 vs 찍먹파로 싸우는 일상 안하셔도 돼요. 슈퍼 히어로니까 빌런 잡으셔도 됩니다. -
570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12:22:58>>569 전쟁이군요!!(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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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배예온 (10316E+61) 2016. 4. 30. 오후 12:24:15이름-(배예온(히어로 네임-.... 통칭 나이트(?)
세력-(탕수육 잘 안먹지만 주는대로 먹습니다. 찍먹파가 데리고가면 찍먹 부먹파가 데리고 가면 부먹으로.. 그러니까 데리고 가세요.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엑스칼리버라고 불리는 성검소환해서 칼싸움+참격 그리고 궁극기는 위력은 쩌는데 최대 세 발 쏘면 며칠 뻗는 에ㄱ→→→스 칼↓리→버↑↑!!! 라고. 농담이고 주위 사람들이 엑스칼리버라고 불러서 자기도 이렇게 부르는 거다.
기타 사항-(히어로 슈트는... 백마 탄 기사님 컨셉이라던데.... 사실 이 사진 느낌이지 않을까. 아니 내가 이 세이버 컬러배색에서 영향을 받은 게 아니... 맞긴 하구나??(포기
예온주가 올리면서 갱신.....? 부먹파는 정말 하늘이 하나뿐인가... -
572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후 12:24:16"헐... 대단하네요. 단거 좋아하는 사람보다 훨씬 대단해. 물론 그 사람 입장에서는 아니겠지만요. 와, 근데 한번 얘기 꺼냈다고 염장질이라니 너무하시다."
하늘이 형 이야기에 톤이 달라지는 린비 누나의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염장이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둘은 뭐랄까 염장보다는 좀 다른 느낌이 든다. 연애중인 자녀를 보는 아버지의 느낌? 아, 그건 아니구나. 어쨌든, 좀 다른 느낌.
"맞아요, 린비 누나 똑똑하네요."
젓가락을 탕수육에 가져다대려다가 멈칫했다. 잠깐... 이거 너무 많이 먹는거 아냐? 벌써 몇개밖에 안 남았잖아! 동공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것 같아. 모르는 척 스리슬쩍 테이블에서 일어났다.
"주문하신 ㅉ..... 어?"
"아, 가요!"
마침 주문한 음식이 나와서 바로 자리를 옮겼다.
"잘먹었어요 린비 누나!"
//막레! 수고하셨어요. 학원 잘 다야오세요 :D -
573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25:03>>569 그리고 지민이와 지영이는 감동의 화해를 하게 되고....
지영: 그래, 언니! 소스를 탕수육에 붓는게 아니라 탕수육을 소스에 부어먹으면 돼!! 그럼 부먹도 찍먹도 아닌 절묘한 중간이 되는 거잖아!!
지민: 맞아, 지영아! 그런 방법이 있었지!!
지영: 언니이이이이!! (와락
지민: 지영아아아아아아!! (와락
..... 이게 대체 뭐지.... -
57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2:25:44예온주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저 이미지. 세이버잖아요! 으어어어! 예온이가 세이버라니! 엄청 강할것 같아!!
그리고 린비주와 채은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
575 채은-린비 (24107E+62) 2016. 4. 30. 오후 12:26:06>>573 그겈ㅋㅋㅋㅋㅋ 둘다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 (꼬옥
예온주 어서 오세요!! -
576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26:33어서와요 예온주!! 그리고... 세이버다아아아아아아ㅏ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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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12:27:05>>573 대체 무엇입니까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뿜
...그런데 진짜 지영이의 말에 반박을 못하겠네요. -
578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12:27:43예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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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배예온 (10316E+61) 2016. 4. 30. 오후 12:29:03다들 안녕하세요!
넵. 프로토 세이버입니다. 보구가 무려 ex이신.. 그리고 마나카양 때문에 멘붕(?)하시는... 음.. 연비가 나쁜게 흠입니다...?
그래서 이 설정의 예온이는 예온이를 위해서라면 세상을 멸망시키겠다고 날뛰는 마나카스런 치트예희누님을 그 검로 검빵을 놓.....지만 예희누님은 다시 부활할지도요...? -
58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2:29:19>>573 저, 저것은 그 유명한 담먹이 아닙니까! 담가서 먹는거! 천잰데?! 아무튼 전 어제의 피로도 있고, 좀 있다가 영화도 보러 갈거고, 점심도 먹고 해야해서 일상 돌리는건 보류하고 조금만 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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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29:54>>575 지민이가 본스레에서도 살아있었다면 지영이랑 해서 귀염자매로 탄생했을 수 있었을텐데.... 시스콘 지민이...
>>577 사실 저희 엄마가 이렇게 드신다고 합니다. 탕수육을 소스에 조금 부어서 먹은 후 다시 조금 붓고.... -
582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2:30:47하늘주는 슬슬 점심 먹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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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31:12다녀오세요, 하늘주! 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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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이다혜 (63289E+60) 2016. 4. 30. 오후 12:32:49밥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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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배예온 (10316E+61) 2016. 4. 30. 오후 12:33:04다녀오세요 하늘주! 으음.. 그럼 예온주도 슬슬 돌릴 분을 구해볼까요... 내일은 나갈 예정이라서요. 아니 오늘 나갈까(갑자기 격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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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배예온 (9999E+60) 2016. 4. 30. 오후 12:33:30안녕하세요 다혜주! 점심.. 먹어야 하는데 귀찮네요. 그냥 간단하게 때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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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이다혜 (63289E+60) 2016. 4. 30. 오후 12:33:58맞다. 다혜 통칭이 베르디이니 부를 때에도 통칭으로 불러주시길 바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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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35:00아 그건 그렇고 제가 인터넷을 하던 도중에 호은 학교 분위기하고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곡 하나 발견했다죠...!
Lady Antebellum의 Compass라고.. 컨트리스럽고 밝은 분위기에 희망적인 가사 때문에 듣는 순간 호은 학교를 생각했습니다!
https://youtu.be/oiG-4-V7Xd0 -
589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2:36:47>>587 어서와요 다혜주!! 다행히도 방금 전 올린 답레엔 이름이 안 들어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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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베르디(이다혜)-지영 (63289E+60) 2016. 4. 30. 오후 12:43:13무기고에 불을 탁 켜고 들어가려는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의 주인공을 먼저 보기보디도 스크린에 적의 동태를 살핀다. 아직은 별 움직임이 없네. 다행이야. 구 다음으로 영에게 시선을 준다.
"어. 안녕. 싸우러 가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간결하게 말을 끝내고는 무기고에서 장거리용 소총과 여분의 총알들. 그리고 단거리용 단검과 권총을 챙긴다. 단검은 청바지 뒷주머니에, 총알은 허리에 메는 보관함에다가 하나씩 꽂는다. 좋아. 편하네.
"같이 갈거면 가. 한 명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이 말을 마지막으로 빠른 걸음으로 위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동시에 날렵하게 난간 밑에 쭈그리고 앉아 소총을 장전하고 적을 조준한다. 하나, 둘.
ㅡ탕
적은 한 번에 쓰러졌고 또 다른 바지 뒷주머니에 챙긴 소형 무전기에다 보고를 한다.
"베르디. 정보국 옥상에서 적 처리. 한 명이 아닌 것 깉습니다."
그녀는 평소 관찰력이 뛰어나 숨어있는 적을 다 찾아내기도 한다. 그리고 잠시 숨을 죽이고 관찰하던 도중 적이 3명 이상인 것을 발견했다. 다시 무전기를 뒷주머니에 넣는다. -
591 오린비 - 이채은 (9969E+59) 2016. 4. 30. 오후 12:44:25다녀오겠습니다!
겨우 부먹 찍먹으로 사람이 죽... 린비는 그냥 얌전히 폭탄 장인이 되어야겠습니다. -
592 지영-베르디(이다혜) (7876E+54) 2016. 4. 30. 오후 12:54:57"응.... 그럴까..."
베르디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적의 기척을 느꼈던 터라 그녀의 뒤를 따라 사다리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날렵하게 적 한 명을 처리하고 무전기로 보고를 하는 그녀를 잠시 멍하니 바라보고는
그녀의 반대방향으로 걸음을 옮겨 라이플을 거치대에 설치하고 가만히 적들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한다.
머지않아 나도 어깨에 차고 있던 무전기 쪽으로 고개를 돌려 조용히 상황을 보고한다.
"... 여기는 스나이퍼. 현재 시각 1240. 정보국으로 잠입하려하는 다수의 적 발견. 조치후 다시 상황 보고 하겠음."
보고를 마친 후 응답을 듣기도 전에 다시 적들을 향해 조준을 완료한 후 마음 속으로 3부터 1까지 카운트를 센다.
3....2.....1.......
탕-!!
좋아, 명중이다. 다리 쪽에 맞춰서 죽지는 않겠지만 도망가기엔 힘들거야.
이대로 바로 다음 타겟으로 총구를 돌려 카운트를 세지 않은 채 빠르게 사격을 시도한다.
탕-!! 탕-!! 탕-!!
이렇게 여러차례 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움직이지 못하는 적들을
다른 요원들이 재빨리 본부로 끌고가는 모습까지 확인하고 나서 고개를 들어 가만히 한숨을 내쉰다.
"..... 후우... 이게 다인가..?
베르디 쪽은 어때...? 괜찮아...?" -
593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02:16식사를 마치고 하늘주가 갱신하지만 바로 또 나갈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제가 없어도 즐겁게 호은저스 즐겨주세요! 그럼 하늘주는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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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02:54앗.. 하늘주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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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배예온 (91076E+61) 2016. 4. 30. 오후 1:06:17하늘주 안녕히 다녀오세요! 그럼 예온주도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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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07:05예온주도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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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베르디(이다혜)-지영 (63289E+60) 2016. 4. 30. 오후 1:07:53적들에게 총구를 겨눠 쏘는 스나이퍼의 모습에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는 일어나 다시 표정을 핀다.
"아니. 한 명 남았는데 아무리 뛰어나도 쟤는 근거리 아니면 못 죽여. 갔다올게. 내가 칼로 쟤를 찌를거니까 혹시 나를 공격하는가 싶으면 총 쏴줘."
그 말을 남기고는 소총을 땅에 내려놓고 권총과 단검만 챙긴 뒤 난간에서 뛰어내린다. 사뿐하게 바닥에 착지한 후 자신을 향해 날라오는 총알을 가뿐히 피한다.
"너무 성급한 거 아니야? 실력도 좋으면서 말이야."
크게 소리치며 씨익 웃는다. 적이 있는 건물에 올라가 잠시 대기를 한다.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곧 그녀는 사뿐사쁀 계단으로 올라간다. 단검을 뒷주머니에서 뽑고는 조심스레 적의 뒤로 다가간다.
그리고 고개를 홱 돌리는 적을 보고는 어색한 미소를 짓는다.
"와아. 엄청나네. 역시 당대 최고의 빌런인가."
ㅡ닥치고 무기나 내려놔.
"워워. 그럼 너도 무기 버려. 나만 버리면 이 쪽이 손해잖아?"
스나이퍼가 잘 있는지 흘긋 확인하고는 다시 시선을 돌린다. 빨리 처리하고 점심이나 먹어야지.
난간에 올라가니 적도 고개를 틀었다. 그럼 나는?
ㅡ푹
적이 난간 쪽으로 다가온 순간 엄청난 스피드로 등 뒤로 가서 적의 등을 단검으로 찌른다. 아, 피튀겼네. 셔츠 밑단에 튄 피를 보고는 인상을 쓴다.
다시 고개룰 든 순간 적은 나에게 칼을 던졌다.
.dice 1 3. = 2
1. 피했다
2. 어깨에 살짝 스쳤다
3. 칼을 잡았다 -
598 지영-이다혜(베르디) (7876E+54) 2016. 4. 30. 오후 1:19:35내 질문에 베르디는 한 명이 남았다며 엄호해주라는 부탁과 함께 적이 현재 있는 곳으로 재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난 그녀의 모습을 잠시 멍하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고는 그녀가 방금 전까지 있었던 곳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라이플을 설치한다.
"... 좀 내 대답을 듣고 나서 가면 안 돼...? 뭐.... 상관은 없지만..."
잠깐 가볍게 투덜거리고는 조준경을 통해서 베르디가 있는 곳의 상황을 말없이 주시한다.
음, 그 아이 말처럼 거리가 좀 되긴 한데.. 나같은 사람한텐 이정도 거리는 식은죽 먹기지.
여유롭게 적을 칼로 처리하는 것 같아 보이더니 갑자기 적이 그녀에게 칼을 던지는 걸 보고는 깜짝 놀라 방아쇠를 당길 뻔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기만 한다.
그러던 도중, 문득 재밌는 생각이 들어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방금처럼 조용히 카운트를 센 다음 방아쇠를 당긴다.
타앙-!!
총알이 향한 곳은 베르디도, 적도 아닌 그저 그들이 있는 건물의 벽이었다.
베르디가 이런 돌발 행동에 놀랄 리는 없고, 단순히 그녀가 대치하고 있는 적의 주의를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쏜 것이다.
.dice 1 3. = 1
1-적의 주의를 돌리는데 성공했다. 많이 당황한 듯 하다.
2-적의 주의를 돌리는데 성공했지만 내 위치가 발각되고 말았다.
3-적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하다. -
599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30:16앗 벌써 외전시작인가요. 전 설정이나 겨우 올리겠구만
서희주 갱신합니다! -
600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31:25어서와요 서희주!! 그렇습니다!! 외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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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48:00이름- 송버드(정서희)
세력- 제 3세력 "그냥 개인접시를 쓰지 그래요?"
슈퍼 파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부른다. 음파를 통한 일종의 정신조작. 확률에 따라 1~4레스간 상대의 전의를 무너뜨리거나, 히어로들의 깽판으로 패닉에 빠진 시민들을 침착하게 만드는 등으로 사용된다. 그 밖에는 범인의 것을 벗어난 신체능력이 있다. 다만 공격용보단 도주용. 능력 전개시 부르는 노래는 가사가 없으며, 몇변 악보로 옮겨보려고 했지만 실패한 모양이다.
기타 사항- 취향은 찍먹이지만 부먹이든 찍먹이든 제삼세력이든 우호적인 세력은 없다. 시빌 워에 대단히 회의적인듯.
유니폼이라고 할 만한 것은 실용성과 상징성을 중시한 듯 보이는 파란색과 보라색, 청록색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컬러링의 바디 수트와 마이크가 장착된 헤드폰.
참고로 제 2대 송버드이다. 1대는 의붓모인 소프라노 연호정. 나름 선배이자 스승이지만 둘의 사이는 매우 데면데면하다. (스레디키 정서희 문서 연호정 단락 참조) -
602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48:46음... 다혜주는 또 일 때문에 나가신 것 같군요.. 그럼 이 일상은 자동 킵인 것인가!!
근데 왜 모두들 제 3세력을 원하는 것인건가아아아아아!!!! -
603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48:57는 깨알같이 호정씨를 등장시키기도 하고.
>>600 안녕하세요 지영주! -
604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50:17>>602 송버드: 내 목적은 종전이거든요(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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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53:37>>604 사실 전 부먹vs찍먹으로 시리어스를 찍는 막장 아닌 막장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합니...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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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56:19>>605 생각해보니 그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막장의 피가 끓어오른다!
(그리고 변덕도 끓어올라 설정을 번경하기에 이르고(어디까지나 재밌어보여서입니다요 -
607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58:30이름- 송버드(정서희)
세력- 일단은 찍먹파
슈퍼 파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부른다. 음파를 통한 일종의 정신조작. 확률에 따라 1~4레스간 상대의 전의를 무너뜨리거나, 히어로들의 깽판으로 패닉에 빠진 시민들을 침착하게 만드는 등으로 사용된다. 그 밖에는 범인의 것을 벗어난 신체능력이 있다. 다만 공격용보단 도주용. 능력 전개시 부르는 노래는 가사가 없으며, 몇변 악보로 옮겨보려고 했지만 실패한 모양이다.
기타 사항- 유니폼이라고 할 만한 것은 실용성과 상징성을 중시한 듯 보이는 파란색과 보라색, 청록색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컬러링의 바디 수트와 마이크가 장착된 헤드폰.
참고로 제 2대 송버드이다. 1대는 의붓모인 소프라노 연호정. 나름 선배이자 스승이지만 둘의 사이는 매우 데면데면하다. 연호정이 부먹파인 것도 있는 듯. (연호정에 대해서는 스레디키 정서희 문서 연호정 단락 참조) -
608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58:33>>606 지민: ... 서희야.... 정말 모르는 거니...? 부먹의 진리를... 난 깨우쳤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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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59:24>>607 엌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바꾸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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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2:01:40>>608-609 송버드: 언니가 부먹인 이상... 우리는 적이에요. (그러면서 설정상 도주하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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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2:03:24>>610 지민: 송버드!!! 안 돼애애애!!!!
지영: 어서 이리와, 송버드! 언니가 이쪽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우리는 이럴 수밖에 없어!! (서희를 꼭 안는다 -
612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2:06:51>>611 송버드: 개인접시 쓰는 것도 생각해보긴 했는데 설거지에 애로사항이...(눈물
그럼 서희주는 슬슬 다녀올게요. 어디? 일배우러☆ -
613 하늘주 ◆YL2qau6exE (94427E+64) 2016. 4. 30. 오후 2:07:52영화관에서 잠깐 보는데 결국 부먹은 하늘이 혼자군요! 하하. 이번 외전도 고통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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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배예온 (9999E+60) 2016. 4. 30. 오후 2:08:06ㅋㅋㅋㅋ 찍먹과 부먹 사이.... 그냥 주는대로 x먹으세요. 라고 해맑게 웃으면서 검 들이대면서 협박하는 예온이가 떠올라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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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2:10:10다녀오세요 서희주! 그리고 하늘주도 잠깐 안녕하세요!!
>>614 무서워......
지영: 넵.... (부먹 탕수육을 먹는다(눈물 줄줄 -
616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2:12:32>>613 호정: 나도 있답니다. (불쑥(쿨내
>>614 서희&호정: (배고프면 아무래도 좋음(냠냠
하늘주 예온주 어서오시고 저는 진짜로 뿅☆ -
617 하늘주 ◆YL2qau6exE (94427E+64) 2016. 4. 30. 오후 2:14:18예온주 지영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수인학교ㅡ고양이가 되서 고통
파워레인저ㅡ깜찍깜찍단 소속으로 맨날 지다가 악의 총수 인오가 배신해서 거대화되어서 고통
거인국ㅡ작아진데다가 개미에게 쫒겨서 고통
프리큐어ㅡ하늘하늘 원피스를 입는 프리큐어가 되어서 고통
조선시대ㅡ세자인데 사랑하는 여자가 헤어지겠다고 해서 고통
호은저스ㅡ부먹파가 없어서 고통
.....대체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죠? -
618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2:16:33>>617 하늘이는 행복해지면 행복해서 고통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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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배예온 (9999E+60) 2016. 4. 30. 오후 2:18:01ㅋㅋㅋㅋ 하늘이는 하늘이의 아이덴티티(영고)가 칭호로 귀속템으로 붙어있는게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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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2:18:14서희주 진짜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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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하늘주 ◆YL2qau6exE (94427E+64) 2016. 4. 30. 오후 2:18:44>>618 뭡니까 그거 ㅋㅋㅋㅋㅋ 미래에 결혼식하면 이 결혼 반대야하는 이 나오는건 아니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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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하늘주 ◆YL2qau6exE (94427E+64) 2016. 4. 30. 오후 2:19:47아무튼 서희주 잘 다녀오세요!
>>619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캐시질러서 패시브 바꿔야겠어요. -
623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2:24:50공부가 싫도오다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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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하늘주 ◆YL2qau6exE (94427E+64) 2016. 4. 30. 오후 2:25:23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그럼 저는 슬슬 시빌워 시작하니 폰 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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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2:26:44하늘주 안녕하세요! 시빌워 보시는군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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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2:27:05겨울주 어서와요!! 저도 한 번 시빌워 보러 가볼까... 근데 오늘 저녁 또 나가봐야 해.....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어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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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배예온 (10316E+61) 2016. 4. 30. 오후 2:30:36서희주랑 하늘주는 다녀오시고 겨울주는 안녕하세요! 지영주... 저는 오늘은 한가하게 노닥거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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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2:34:52>>627 나도 한가하게 놀고 싶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버둥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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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배예온 (10316E+61) 2016. 4. 30. 오후 2:36:52지영주에게 애도를....은 정말 돌릴 분은 없는 건가....(예무룩(그래도 세-네시까지는 기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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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2:40:09>>629 음.... 저는... 잠시 딴 거하느라 일상은 못 돌릴 것 같....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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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배예온 (10316E+61) 2016. 4. 30. 오후 2:41:37아뇨 뭐 하실게 있으면 그거에 집중하는게 맞는 거죠. 동생이 컴퓨터가 안된다고 짜증내내요.. 확실히 게임이 갑자기 꺼졌으니 폭력성을 보여주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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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2:43:44>>629 짧게라도 괜찮으시다면 저 있어요.(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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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태민주 (2976E+54) 2016. 4. 30. 오후 2:55:27면도하고 갱신.
학원 가야지.. -
634 배예온 (10316E+61) 2016. 4. 30. 오후 2:55:39푹푹 찔려버렸다....는 너무 늦었나...?(기웃기웃(겨울주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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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2:55:45는 아무래도 늦었나보네요. 으아아 8ㅁ8(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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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배예온 (91076E+61) 2016. 4. 30. 오후 2:56:05안녕하세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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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2:56:19태민주 어서오세여!
>>634 (애처롭게 생존을 알린다 -
638 배예온 (91076E+61) 2016. 4. 30. 오후 2:57:19그러면 선레나 장소는 어떻게 할까요? 중국집에서 하는 게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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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배예온 (9999E+60) 2016. 4. 30. 오후 2:57:19그러면 선레나 장소는 어떻게 할까요? 중국집에서 하는 게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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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배예온 (10316E+61) 2016. 4. 30. 오후 2:57:32소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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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2:59:04>>639 중국집으로 할까요? 예온주가 원하신다면 빌런 퇴치도 괜찮습니다. 일단은 선레 다갓!
.dice 1 100. = 56
홀겨 짝예
(오랜만에 쓰는 식 -
642 배예온 (9999E+60) 2016. 4. 30. 오후 3:02:55각자 빌런퇴치 하고나서 중국집에서 만나는 걸로 하죠...?(절충안인가?)(아님) 선레 가져오겠습니다!(어쩐지 선레에 잘 걸리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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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겨울주 (71818E+60) 2016. 4. 30. 오후 3:05:48>>642 네 느긋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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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배예온 (91076E+61) 2016. 4. 30. 오후 3:07:16"이야압!"
"아아아아악 내.. 내 반신이!"
"빛의 참격에 의해 화상을 입은 빌런 ㅇㅇㅇ는 체포되었습니다."
빌런에게 힘을 담아서 빛나는 검을 휘두르자 참격에 일단 안 죽고 살아남았다. 그래서 넘겼습니다(?) 자신이 완전히 조절따위는 사탕이랑 바꿔먹은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완벽히 조절이 가능하다. 피를 묻히기엔 이것은 너무 아름답게 빛났으니까. 그러고보니 탕수육의 부먹과 찍먹 사이에 논란이 일어난 사건이 있었다는데... 출출하니 자신의 눈에 띈 중국집에 들어가서 후드를 쓰고 앉습니다. 아까 전에도 자신의 팬이라는 소녀팬에게 인사해주고 왔기에 더 만나고 싶지도 않고...
"탕수육이나 시킬까."
물론 히어로 일 하는데 엄청난 열량이 소모되니까 6인분★으로. -
645 겨울 - 예온 (71818E+60) 2016. 4. 30. 오후 3:15:26" 앗. "
내 눈앞의 빌런 씨들의 전신을 실수로 다 얼려버렸다. 원래는 사지만 얼리려고 했는데 이런이런, 다 얼려버렸어. 어쨌든 빌런 퇴치 성공! 인가. 무전기를 들고 해맑게 말했다.
" 여기 어디어디인데 빌런 씨가 얼어버렸어염- 녹기 전에 빨리 데려가주세요- 무거워도 난 몰라. "
그러고나서 뿌듯한 기분으로 중국집을 향했다. 갑자기 탕수육이 끌리네.
그런데 거기에 이미 누군가가 앉아있었던 것이다. 음 배예온이구나. 분명 주먹파였나. 주는대로 다 먹는.
" 하이- "
어깨를 툭툭 두들기고는 앉아있는 자리 옆에 의자를 끌고 와 앉았다. 아 맞다, 안 벗었다 이거. 쓰고 있던 박스를 벗었다. -
646 예온-겨울 (9999E+60) 2016. 4. 30. 오후 3:21:53"안녕하세요"
배고픈 건지 뭘 먹는다는 생각에 무지 생글생글한 얼굴로 겨울에게 인사합니다. 본편에서도 생글생글은 드물다고? 핫. 이거 4차원의 벽이 위험해.... 탕수육탕수육 하고 들뜬 상태입니다. 일단 메인이 이거지만 다른 것도 많죠. 탕수육이라던가 고추잡채라던가 음.. 중국집 만두라던가.(군만두가 아니다!) 그런 들뜬 와중에 겨울이 왔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 건지.
"합석이라도 하실래요?"
세상에나 합석제안이라니. 당연하지만 음식은 따로 시키겠지만 이미 식탁 하나가 애피타이저 격인 짜장면과 짬뽕 그릇이 드어개씩 놓여있고 또 다른 것도 나올 준비를 할 것 같아서 정작 겨울이가 먹을 음식이 놓일 자리가 별로 없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중국집이 자랑하는 탕수육특대짜리입니다!"
"오오.."(눈반짝)
어째 특대사이즈라더니 그 이름값을 톡톡이 하는지 엄청나게 많이 나왔다. 물론 정통 중국식이라서 원래는 볶아져 나오지만 워낙 양이 장난 아니라서 반의 반정도만 볶먹이고 나머지는 알아서 먹으라나...? -
647 겨울 - 예온 (71818E+60) 2016. 4. 30. 오후 3:28:54" 이미 합석은 했는데?ㅋㅋ "
배예온이 합석을 제안하자 나는 다리룰 꼬고 턱을 괴고 나서 낄낄 웃었다. 빌런 좀 많이 퇴치하고 나니 나름 텐션이 높아졌나보다. 좋은 징조야.
그러다가 배예온이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 타...탕수육특대짜리라는 엄청...난 것이 식탁에 등장했다. 당연히 나는 우사미눈으로 배예온과 탕수육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보았다.
어...어버버버버? 배예온...의외로 대식가인 거야? 그런 거야?
" ...나도 먹을래-! "
배예온의 대답도 듣기 전에 젓가락을 들고 다행히 소스가 없는 탕수육을 집어서 먹었다. 괜찮아. 배예온이 쏘는 거라고 생각하자-진지하게 고개를 살짝 끄덕거렸다. -
648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3:34:12걱정마세요. 정 부먹이 없으면 린비가 부먹이 되어줄테니. 뭐 일단 주는대로 먹는 주먹파니. 어느쪽이든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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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예온-겨울 (10316E+61) 2016. 4. 30. 오후 3:36:04"이미 하셨지만 예의상으로는 그런 거죠."
자신도 쿡쿡 웃으면서 텐션이 높아진 것(100% 먹는 것 때문이다)을 실감하면서 탕수육을 두구두구두구 기다렸습니다. 이 양을 보고서도 질리는 게 아니라 맛있겠다. 라고 말할 정도로 예온의 연비는... 나쁩니다. 세이밥이라서 그런가. 6인분 쯤이야.. 그리고 궁극기 세발 쏘면 뻗기+풀로 찬 식욕..?
"(탕수육을 집어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검을 꺼내서 목에 들이밀 뻔 했지만"
아마 괜찮아요. 라고 해맑게(?) 말하면서 볶먹 쪽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또 시키면 되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양이 소짜를 넘어갈 정도로 먹으면 나중에 뜯어낼 겁니다. 세간에는 나이트(예온의 통칭)가 엄청난 부자라는 소문도 돌고 있으니까요. 사실이긴 합니다. 예희누님 버프에 부모님 버프에.. 본인의 버프에..
"일단 먹죠. 여기가 싸고 맛있는 데래요."
예온은 젓가락을 들어 귀족 도련님 먹듯 고상한 듯 먹는데 왜 탕수육이 막 먹는 것만큼 빠르게 줄어드는지 대답해 줄 수 있는 분...? -
650 겨울 - 예온 (71818E+60) 2016. 4. 30. 오후 3:36:40>>648 이를테면 린비는 원래 주먹이었지만 좀 먹어본 결과 부먹이 더 맛있는 것 같아서 부먹파가 되었다! 라든지 어떨까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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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3:39:02>>650 그런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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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현우주 (7726E+56) 2016. 4. 30. 오후 3:40:53이름- 강현우
세력- 제 3세력(일단은 볶먹)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친분이 있는 동물들을 소환한다. 소환한 동물들은 보정이 들어가 굇수급으로 강해진다.
기타 사항- 볶먹이라고 하긴 했지만, 사는 곳이 사는 곳이다 보니 먹기 힘들다. -
653 겨울 - 예온 (71818E+60) 2016. 4. 30. 오후 3:46:48배예온 이 녀석 오늘따라 어울리지않게 하이텐션인 것 같은데...먹을 거를 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 건가? 그러고보니 살기 위해서 먹는 사람도 있지만 먹기 위해서 사는 사람도 있으니 딱히 반박할 마음은 없다. 얘도 의외로 먹광일 수도 있잖아.
" 아...아아, 무업따...(하...하하, 무섭다...) "
탕수육을 입에 문채 표정은 다소 새하얘진 나는 웅얼웅얼 말했다. 나 이거 먹다가 배예온의 비위에라도 거슬리게 되면 그대로 세상아 나 먼저 갈게-처럼 되는 거야...?! 이승아 바이바이, 저승아 하이하이-이런 느낌?! 와, 배예온 무서운 걸. 기에 눌려서 파스스스 사라질 것 같아.
" 잠깐만 세상에...탕수육 되게 많았었는데. "
내가 적당히 먹는 동안 배예온은 폭풍 흡입을 했나보다. 입에 진공청소기라도 달렸나...탕수육이 다 어디갔을까요? 나는 당연히 다시 우사미눈으로 배예온과 탕수육을 번갈아가며 쳐다보게 되었다.
" ...한 때 잘 나가던 대식가였나봐? 설마 능력이 음식폭풍흡입은 아니겠...지? "
지나가는 말투로 나름 진지하게 물어보았다. -
654 겨울 - 예온 (71818E+60) 2016. 4. 30. 오후 3:52:26현우주 어서오세요! 현우는 볶먹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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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예온-겨울 (9999E+60) 2016. 4. 30. 오후 3:59:15"무서울 게 뭐 있나요? 그냥 몸이 참격에 타버리는 것 뿐이예요~♪"
※그냥이 아닙니다. 탕수육이 어디 갔냐는 믈음에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 다 뱃속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질문에도 조금 고심하다가 대답합니다.
"연비가 나쁘거든요. 나름대로 개선한 연비가 십인분 정도....요?"
솔직히 말해서 그 일직선으로 쓸어버리는 걸 나가게 하려면...이라면서 자신의 참격들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그거 다 열을 지니고 있는데 그 열량이 다 제 에너지라고요?.라고 말합니다. 합리적이고 과학적 설명인데 수퍼파워가 있으니 과학적이 묘하게 신뢰가 안갈지도요.
"그럼 또 뭐 시키지... 아저씨! 동파육 대짜랑요 칠리새우 대짜랑.. 음.. 또 마파두부 중짜에 밥추가해서 주시고요. 또 팔보채랑 라조기랑 양장피 다 대짜로요."
....회식자리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먹는 듯합니다. 아니 시킨 것만 보면 회식자리인데? -
656 예온-겨울 (9999E+60) 2016. 4. 30. 오후 3:59:33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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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겨울 - 예온 (71818E+60) 2016. 4. 30. 오후 4:07:49" 엄마 이 사람 무서워... "
허공을 쳐다보며 얼빠진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어쨌든 결론은 배예온은 대식가다. 그것도 엄청난.
좀 유치하더라도 이렇게 표현해야 내 본심이 느껴질 것이가-슈퍼 오메가 울트라 짱짱 엄청난 대식가.
" 대짜라니... "
그만큼을 먹고도 더 시키려고 드는 배예온이 이제 진짜로 무서워졌다. 얘는 말도 먹겠어. 먹는 말 말고 달리는 말. 음...즐거운 식사시간을 방해하면 안 되겠지? 좋아, 뜨자...튀자 진짜로.
" 맛있게 먹어라- "
최대한 태연한 척 싱긋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네 겨울이가 기에 깔렸어요.(무덤덤 -
658 예온-겨울 (10316E+61) 2016. 4. 30. 오후 4:15:10무서워란 말을 듣지 못한 건지. 아 물론 마사를 구해줘와 내 엄마 이름이 마사야. 란 말엔 반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흠흠흠~♪♬"
동파육은 좀 시간이 걸릴 거고.. 마파두부랑 라조기랑 칠리새우부터 먹고 동파육을 먹은 다음에 마지막으로 얼큰한 짬뽕이랑 유산슬로 입 안을 씻어내고 음료수 한 두병 마시고 끝내면 되려나. 그 사이에 더 추가될 수도 있고. 란 계획입니다.
"대짜요. 특대짜리로만 시키면 그건 좀 많을 것 같고 중짜리는 너무 적더라고요.."
이 중국집...보통 사람들은 중짜도 많다고 하는데인데....
"네? 조금 더 드셔도 괜칞기는 해요. 아직은 허용 범위인데."
겨을이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는 의아한 듯이 묻습니다. 기에 깔려서 일어난다거나 튄다는 생각을 못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가실 거라면 잘 보내줘야죠. 라는 생각으로 가실 거라면 잘 가세요. 라고 싱긋 웃습니다. -
659 겨울 - 예온 (71818E+60) 2016. 4. 30. 오후 4:23:59얘 진짜 무섭다...일단 나가자. 나도 나만의 시간을 보내야지. 고양이를 데리고 놀아주거나 아니면 게임을 신나게 하거나 뭐 어쨌든간에.
" 그래, 오늘따라 즐거워보이던데. 바이- "
태연히 답하면서 아까 벗었던 박스를 챙겨들어 손만 가볍게 흔들고 밖으로 나갔다.
//실은 제가 기운이 딸려서...이걸로 막레를 내리면 될 거 같아요. 예온주 수고하셨습니다! -
660 예온주 (91076E+61) 2016. 4. 30. 오후 4:37:03겨울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좀 쉬어야겠네요.. 아 은근 거실이 좋네요..
커튼만 달려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 텐데. -
661 서희주 (99938E+55) 2016. 4. 30. 오후 4:46:06내가 타블렛 펜인지 타블렛 펜이 나인지...(먼산(손에 쥐남
서희주 갱신합니다 -
662 예온주 (9999E+60) 2016. 4. 30. 오후 4:53:08어서오세요 서희주우...(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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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서희주 (35943E+61) 2016. 4. 30. 오후 4:58:43안녕하세요 예온주!(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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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09:25하늘주가 뾰로롱하고 갱신합니다. 시빌워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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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6:34:42롤코타는 할 게임이 안 됩니다..... 시나리오 하나 끝내니까 네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어.....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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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35:05지영주 하이하이에요! 롤코타 재밌게 즐기고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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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6:36:57안녕하세요, 하늘주! 가면 갈 수록 롤러코스터 짓는 실력이 늘어나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흥미도 7을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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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37:49점점 지영주의 실력이 발전해가는군요. 저도 간만에 롤코타를 해보고 싶은 충동이 들기 시작하네요. 물론 cd를 잃어버려서 지금은 어딨는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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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6:40:29>>668 저는 스팀에서 따로 구매해서 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그 어디다 써먹을 데도 없는 실력 필요없어!!!!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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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41:14>>669 나중에 놀이공원을 차리고 거기서 실제로 롤러코스터를 만든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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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6:43:22>>670 그리고 롤러코스터 충돌 사고를 내ㄱ..........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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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44:04>>671 그렇게 지영주는 체포되었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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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6:45:25>>672 자... 잠깐만, 하늘주! 살려줘요!! 그리고 뭐가 메데타시 메데타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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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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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6:49:02>>674 지민: 하늘아, 걱정마. 같이 싸우자. 부먹의 진맛을 모르는 저 아이들은 얼마 안 있어 무너져내리고 말거야. (쓸데없이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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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50:16>>675 하늘:따, 딱히 외롭다거나 그렇게 느끼진 않는다고요! 저,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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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6:52:52>>676 지민: !! (쿠웅) ...나... 난 그저... 하늘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을 뿐인데.... 하늘이가 그렇게 생각했다니....... 난 부족한 사람인 걸까..... (좌절(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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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53:42>>677 하늘:...아니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그러니까...그러니까...그게..그러니까..... 아!! 적당히 알아들으라고요! 대충..!!(시선회피(동공지진(오른발 콕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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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6:54:33아무튼 하늘주는 슬슬 저녁 좀 먹고 와야겠어요. 영화관에서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배가 너무 고프네요.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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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6:56:05다녀오세요 하늘주! 저도 마침 저녁 준비 할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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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7:10:37하늘주 식사 마치고 다시 갱신할게요! 치킨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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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7:52:15시험이 다 끝나서 뭔가 시끌벅적할것 같았는데 역시 무리였던걸까요? 시험이 끝났으니 다들 나가서 노는 분위기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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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7:58:15(시험이 끝나지 않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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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7:59:34>>683 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미안해요!! ㅠㅠㅠ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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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8:02:02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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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03:16내일이면 5월인데 왜 다들 행복해질수 없는거죠! 5월은 가정의 달. 그러니까 모두가 행복해지길 하늘주는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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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8:04:195월이면 시험이 끝나고! 또 조금 쉬면 시험기간... (아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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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04:52.....6월 시험기간이로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보니 방송때 미처 못봐서 답 못한것 같은데 백불어 다음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하고 싶다고요? -
689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8:07:18>>688 그때가 쉬는 날이니까요. 그러고보니 5월 6일은 개교기념일이었으나 또 공휴일로 바뀌었지요. (아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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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10:02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5월 4일도, 5월 5일도 일정이 잡힌건 없습니다. 하지만 5월 4일은 평일이니 조금 힘들수도 있는만큼 5월 5일 어린이날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한동안 안했던 본 이벤트도 준비를 해야겠군요. 월요일에 프롤로그를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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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10:52아...날짜 착각! 5월 5일이 목요일이고 6일이 금요일이었지!! 5월 6일은 다혜주의 이벤트가 잡혀있으니까 힘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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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8:16:27알겠습니다. 어린이 날... 백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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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18:59미리 저도 이야기 할만한 소재는 찾아두는게 좋을듯 하군요. 백불어때 그래도 레주인데 뭐라도 하나 말하긴 해야할테니까요. 아. 이번에 방송할때 하늘이가 미처 말을 못한 괴담을 이야기하면 되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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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예온주 (91076E+61) 2016. 4. 30. 오후 8:21:31예온주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백물어.... 예온이는 리얼하게 경험담이라도 말하면 되려나요... 하도 비현실적이라서 괴담이라고 해도 믿을 듯. -
695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8:23:19두근두근하네요. 백물어 하고 싶었던 소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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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24:03예온주 하이하이에요! 확실히 예온이는 리얼 경험담만 이야기해도 괴담일것 같은 느낌도 들것 같긴 하네요. 스토커라던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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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8:25:39린비는 이것저것 책에서 읽은 괴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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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태민주 (2976E+54) 2016. 4. 30. 오후 8:27:38미워도 했고 사랑도 했고 원망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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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예온주 (10316E+61) 2016. 4. 30. 오후 8:28:03경험담만 이야기해도 괴담인데 그게 실제로라니... 그거 되게 슬픈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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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28:24여러분. 시간 나면 시빌워 보러 가세요. 진짜 재밌어요! 아. 히어로 영화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일수도 있겠지만요. 뭔가 단순히 와장창 쾅쾅!! 이 아니라 뭔가 좀 주제의식이 강한 영화더라고요.
이걸 교훈 삼아서 내일 이벤트 진행할땐 저도 확실하게 주제의식을 담아서.......
담아서.....
담아서...........
.....탕수육 부먹 찍먹으로 싸우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주제를 담지?!(당황(동공지진 -
70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28:40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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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예온주 (10316E+61) 2016. 4. 30. 오후 8:28:45어서오세요 태민주!
미묘하게 잠이 오네요.. -
703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30:35음. 봄에는 원래 잠이 잘 오기 마련이니까요. 피곤하면 잠깐 눈을 붙히는건 어떨까요? 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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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예온주 (10316E+61) 2016. 4. 30. 오후 8:46:52집이 아니라서 그럴 수가 없네요..집에 가면 언제라도 잘 수 있게 준비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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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시원주 (83527E+57) 2016. 4. 30. 오후 8: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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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다혜주 (63289E+60) 2016. 4. 30. 오후 8:47:47읔... 지영주 죄송했습니다ㅠㅜㅜㅜㅜㅜ 바쁜 일도 생기고..
갱신..! -
707 하나주 ◆UfSVcKOG4g (15411E+59) 2016. 4. 30. 오후 8:48:35호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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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49:24>>704 그러시군요. 집에 가시면 푹 쉬세요! 예온주!
>>705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간단 시트를 쓴 다음에 바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706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역시 일이 있으셨군요. 정말 일 수고많으셨어요.(토닥토닥) -
709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50:19그리고 하나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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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시원주 (83527E+57) 2016. 4. 30. 오후 8:55:37하나주 어서와요! 시트 쓰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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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56:29>>710 천천히 쓰시고 오세요! 시원이는 어떤 능력의 슈퍼히어로일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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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시원주 (83527E+57) 2016. 4. 30. 오후 8:58:03이름-박시원
세력-찍먹파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암습] - 상대방의 뒤로 암습하여 후방을 확보한다. 암습을 활용한 대표적인 기술이 있다면, 뒤로 암습한 후, 무릎을 꿇고 양 손을 모아 권총모양으로 만든 뒤 발사하는 기술이 있다. 이름은 [초 자극주입권]
기타 사항- 암습만으로는 싸우기 힘들다고 판단. 여러가지 무기를 직접 만들었다. -
713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8:59:27>>712 ...큰일났다. 전부 찍먹파야. 부먹파는 하늘이 혼자밖에 없어!! 하하하하하하!!(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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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9:01:24끄어어.... 밥 먹으니까 졸리다....... 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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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02:11지영주 하이하이에요! BOOM!! 이러니저러니 해도 모두가 피로한 모양이로군요. 하기사 시험도 (린비주 빼고는) 다 끝난 분위기니까 긴장도 풀렸을테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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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9:03:16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전 그냥 평소에도 밥 먹고나면 잠이 오는 것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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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서희주 (88119E+60) 2016. 4. 30. 오후 9: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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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05:19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몸통박치기는 회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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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하나주 ◆UfSVcKOG4g (15411E+59) 2016. 4. 30. 오후 9:06:08이름 - 강 하나
세력 - 부먹파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인간초월. 인간을 초월한 스피드, 근력을 가지고있다.
기타 사항 - 원래 제 3세력 주먹파였지만 (돈 내는 사람이 주는대로 먹는다) 최근 부먹에 빠졌다고. -
720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9:07:51모두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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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9:10:51>>719 드디어 부먹파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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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12:19드디어 부먹파가 나왔다. 거기다가 인간초월이야! 좋았어! 우리 부먹파의 미래가 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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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14:16그럼 저도 기왕 왔으니 한번은 돌리는게 좋을까요? 저와 돌릴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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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태민주 (2976E+54) 2016. 4. 30. 오후 9:17:12이름-김태민
세력-제 3세력 '생먹파(소스 없이 생으로 먹는 파)'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선천적인 파워가 아닌 오랫동안 갈고 닦아 온 체술.
신체능력보다는 노련하게 상대의 약점을 파악해 쓰러뜨리는 게 특기.
기타 사항-양복을 입고 싸운다,쫄쫄이 입고 싸우기에는 창피하다고 한다.
오로지 체술로만 싸운다. -
725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18:00오! 태민이 능력 되게 멋지군요! 뭔가 엄청 격투가스러운 느낌이에요! 아니. 근데...3세력 왜 이리 많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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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태민주 (2976E+54) 2016. 4. 30. 오후 9:19:16>>725
딱히 떠오르는 능력이 없거든요!
(실제로 태민주는 생먹파다. -
727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19:53>>726 저것도 훌륭한 슈퍼히어로죠! 꼭 불 뿜고 전기 내뿜어야 슈퍼히어로인가요? 충분히 멋진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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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9:20:45실제로린비주는 담가먹거나 부먹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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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21:25여담이지만 하늘주는 하늘이처럼 부먹입니다. 찍먹 안 좋아하는건 아닌데 전 눅눅한 느낌이 좋아서 부어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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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서희주 (88119E+60) 2016. 4. 30. 오후 9:26:15다들 안녕하세요. 아아 빨리 집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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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29:37>>730 아직 밖이신가보네요. 빠르게 집에 가길 기원하겠습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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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서희주 (88119E+60) 2016. 4. 30. 오후 9:30:37고마워요 흥헤롱주☆
는 설상가상으로 지옥철이다(부르르 -
733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9:31:53예이 갱신입니다!
외전이지만 돌릴 기운이 없어!
(쥬금) -
73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33:04율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왜 오실때마다 죽는거에요!! 죽지 마요! 율주!(들쳐매기(이불깔기(눕히기(이불덮어주기(자장가 불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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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서희주 (88119E+60) 2016. 4. 30. 오후 9:34:10어서와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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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9:35:39서울은 촌놈인 제가 돌아다니기 힘든 신세계였어요
(유체이탈) -
737 예온주 (10316E+61) 2016. 4. 30. 오후 9:36:24(집에 가고 싶음)(죽을 것 같음)(되는 일이 없음)(이런 ㅆ...)(게다가 티비 드라마는 짜증나는 전개임)(사실 잘 모름 그냥 심각한 상황이라 짜증남)(으아아아)
이건 이거고 다들 안녕하세요.. -
73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36:39아. 서울에 갔다오신건가요? 그건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서울에 한번씩 가는데 갈때마다 되게 복잡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지옥철 체험중인 서희주 힘내요!! -
739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37:01>>737 예온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락(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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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9:46:13음. 지금은 돌릴 분이 없는걸까요? 뭐, 다들 바쁘실테니까요. 이후에라도 저와 돌리고 픈 분이 계시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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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시원주 (83527E+57) 2016. 4. 30. 오후 9:56:03>>740 후후후후! 제가 돌아왔습니다아! (푹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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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0:00:01>>741 핫! 저를 찌르겠다고요?! (회피) 시원주와 돌리는건 되게 오랜만이로군요! 좋아요! 돌립시다!
.dice 1 2. = 2
1.하늘주
2.시원주 -
743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0:04:13선레는 그냥 편하게 쓰셔도 좋습니다. 하늘이와 시원이가 각각 다른 파니까 대립을 하는 분위기도 좋고, 그냥 그런거 없이 같이 빌런을 잡는것도 상관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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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시원주 (83527E+57) 2016. 4. 30. 오후 10:06:21후후후, 대립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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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0:07:11이럴수가! 드디어 탕수육 부먹과 찍먹의 전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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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박시원 (83527E+57) 2016. 4. 30. 오후 10:10:13느긋하게 길거리를 걸으며 산책을 하고 있다가, 중국집이 하느 보이길래 갑자기 탕수육이 먹고싶어져서 들어가 주문을 한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느긋하게 음식을 기다리는데, 설마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나 돌아보었지만 없었다. 아니, 애초에 탕수육을 먹는 사람이 없었지만.
" 자, 맛있게 드세요. "
" 감사합니다! "
가볍게 인사하고 탕수육을 받아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찍어 먹는다. 크으. 역시 바삭하게 찍어 먹는게 짱이지. -
747 현우주 (53133E+64) 2016. 4. 30. 오후 10:11:0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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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0:11:51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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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박시원 (83527E+57) 2016. 4. 30. 오후 10:14:38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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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하늘-시원 (81717E+64) 2016. 4. 30. 오후 10:19:08슈퍼히어로가 해야하는 일 중 하나는 사람들을 해치는 빌런을 처리하는 것이었다.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 슈퍼히어로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나는 열심히 뛰고 뛰고 또 뛰었다. 정말 빌런 녀석들은 지치지도 않나. 도데체가 왜 빌런짓을 하는건지. 하아.
아무튼 빌런을 해치우가 나니 배가 고파졌기에, 나는 식사할 곳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찾았을까? 저편에 중국집 하나가 내 눈에 들어왔다. 생각보다 풍기는 냄새가 너무나도 괜찮았기에, 나는 그곳에서 한끼를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니..따, 딱히 탕수육 생각이 났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어..어디까지나 그냥 배가 너무 고파서 어쩔수 없이 들어가는것 뿐이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중국집 안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사람이 많다는건 곧 그만큼 맛이 있다는 이야기니까 절로 이곳에서 나오는 음식에 대해서 기대가 커져가기 시작했다. 아니..뭐, 슈퍼 히어로도 먹어야 사니까 별 문제 없잖아! 뭐! 뭐!! 뭐!!! 슈퍼 히어로도 사람이란 말이야!!
자리에 앉아서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옆을 바라보자, 나와 같은 호은저스의 멤버인 시원이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나보다 먼저 온 듯한 그 녀석은 탕수육을 먹고 있었다. 문제는 소스를 붓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아니,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지! 물론 시원이 녀석은 찍먹파이긴 하지만...!! 그러니까 당연히 찍어먹겠지만...!! 저걸 직접 눈으로 보자니 나도 모르게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게 느껴졌다. 어떻게 탕수육에 저런 짓을! 자고로 탕수육은 부어먹는게 원리란 말이다! 박시원!
"야! 박시원! 탕수육을 찍어먹다니! 네가 그러고도 슈퍼히어로냐!!"
도저히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후에, 시원이의 앞자리에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난 시원이를 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기를 했다.
"자고로 탕수육은 부어먹는게 제 맛이야! 그러니까 부어먹으라고! 아니..따, 딱히 내가 부어먹는걸 좋아해서 그런건 아니고..! 그 모두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는 원래의 순리대로 먹는게 맞는거잖아!!" -
751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0:26:06그렇게 찍먹 탕수육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는데, 중국집으로 하늘이가 들어왔다. 오. 이런데서 하늘이를 만날 줄이야. 쟤도 탕수육 먹으러 왔나? 근데... 하늘이가 부먹이더라, 찍먹이더라? 잘 기억이.... 뭐, 가만히 았으면 알아서 어떻게든 먹겠지? 설마 하늘이가 부먹이겠어?
" ...? "
갑자기 하늘이가 화난 표정으로 내 앞에 털썩 앉았다. 응? 왜? 내가 찍어먹어서 화났나?
아마 그게 정답인듯 하다. 하늘이는 찍먹하는녀석이 슈퍼히어로냐며 설교를 해댔다. ....뭐라는거야? 이녀석.
" 아앙!? 찍먹이 히어로 자격이 없다면 부먹은 살 자격이 없다는걸 돌려서 말하는거냐 그거!? "
탕수육 3개를 연달아 찍어먹고 하늘이에게 소리쳤다. 탕수육을 부어먹어!? 말도 안돼는 소리! 탕수육은 바삭하게 찍어먹는게 최고라고! 당연히 부먹인 네녀석은 모르겠지만!
" 부먹이 모범이라니! 모범이란 단어가 얼어죽었냐!? " -
752 린비주 (9969E+59) 2016. 4. 30. 오후 10:27:36린비 : (그와중에 닭강정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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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0:30:34집이다아아아아아
서희: 사실 난 탕수육도 좋지만 고기왕만두가 더 좋아요(양볼 불룩(오물오물 -
754 하늘-시원 (81717E+64) 2016. 4. 30. 오후 10:30:44오. 하늘이시여. 지금 제가 뭘 보는거죠?! 지금 시원이가 제 눈 앞에서 탕수육 3개를 연달아서 찍어먹고 있는건가요?! 아니, 어떻게 저런 짓을! 자고로 슈퍼히어로는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하거늘! 자고로 탕수육은 원래 부어먹는게 맞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배달을 하게 되면서 소스를 따로 담게 되고 찍먹이 생겨난거 아닙니까! 전통을 중요시 하는건 당연한거인데 시원이 저 녀석은 왜 그걸 모르는거죠?!
확실한건 시원이는 탕수육을 찍어서 먹을 생각은 없어보였다. 그렇다면 내가 할 짓은 하나였다.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서, 부어먹는것의 매력이 얼마나 대단한건지를 시원이 녀석에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 나의 일이었다.
그래. 나는 절대로 지금 기분이 나쁘다거나 그런게 아니야!
어디까지나 나는 시원이에게 제대로 된게 뭔지를 보여주려는 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박시원. 네가 부어먹는것의 매력을 잘 몰라서 그런 소릴 하는거야. 그러니까 보라고. 부어먹는게 얼마나 맛있는지를..!!"
말을 끝낸 나는 빠르게 시원이의 탕수육 소스 그릇을 향해서 팔을 뻗었다. 잘못된 길로 가는 친구를 올바른 길로 가게 하는 것. 이 또한 슈퍼히어로로서 올바른 길일테니 말이다.
//
.dice 1 2. = 1
1.하늘이는 소스 그릇을 잡은 후에 부어버렸다.
2.하늘이는 소스 그릇을 잡으려다가 뜨거워서 비명을 지르면서 손을 때버렸다. -
755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0:31:05린비주 서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진짜로 부어버렸어?!
-
756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0:33:22안녕하세요 다들
서희: 전쟁이다아아!!(그와중에 만두 오물오물 -
757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0:46:12하늘이랑 말싸움을 하던 와중. 하늘이는 화가 심하게 났는지 느닷없이 소스그릇을 붙잡았다. 어, 어... 그거 던지려고? 뜨거울것 같아서 싫은....
" ........... "
다음으로 하늘이가 저지른 행동은 내 몸을 얼어붙게 만들기 충분했다. 내가 시킨 내 탕수육에. 내 소스를 부어? 부어? 부어어어어!? 장난하냐 김하느으으으을!
" 망할 김흥흥 자식이이이이! "
나도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하다하다 소스를 부어!? 차라리 소스를 던지던가! 이 상태면 복구고 뭐고 불가능하잖아아아아아!
" 너 임마! 따라나와! 참교육이다! "
문 밖을 손가락으로 한번 척 가리키고 밖에 있는 사람의 등에 암습하여 먼저 나간다. 빨리 나와 부먹파자식! -
758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0:50:10>>754 만약 제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소스가 부어지는 순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정색하면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물어봤을 겁니다.... 는 B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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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서희주 (94062E+61) 2016. 4. 30. 오후 10:50:54어서와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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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0:52:53서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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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0:53:08서희주 린비주 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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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하늘-시원 (81717E+64) 2016. 4. 30. 오후 10:54:05하늘이시여.
저 녀석이 지금 저에게 결투를 신청한겁니까? 그런거죠? 지금 저에게 따라나오라고 말한거죠?! 결투신청 맞죠?! 이거!
좋아! 그렇게 말하면 누가 무서워서 도망칠것 같아?! 내 여기서 찍먹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보여주도록 하마! 하늘이시여! 정의는 저에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저의 손을 들어주십시오!
아무튼 시원이는 능력을 써서는 먼저 나가버렸다. 물론 나도 밖으로 나갈 생각이었다. 지금 여기서 나와 시원이가 싸우면 모두가 밥을 먹는데 방해가 될테니 말이다. 나와 시원이의 싸움에 민간인을 끌어들일수는 없었다.
메고 있는 가방안에서 스케치북과 4B연필의 상태를 확인한 후에, 나 역시도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안 그래도 찍먹파가 많아져서 부먹파가 적어져서 환장할 지경이었는데 이참에 나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서 부먹이야말로 진리인것을 보여줘야겠어!!
천천히 가게 밖으로 나가자, 시원이가 날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화가 많이 났는지 그의 표정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나 역시도 여기서 물러설 순 없었다.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슈퍼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 나는 부먹이 진리임을 실력으로서 보여줄 생각이었다.
"좋아. 덤벼. 박시원! 여기서 누가 정답인지 한번 겨뤄보자!"
가방 속에서 스케치북과 4B연필을 꺼낸 후에, 나는 공격 태세를 갖췄다. 내 슈퍼 능력은 그림을 실체화하는 것. 이른바 통칭 아트맨의 힘이다. 그림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도록 하마. 박시원. -
763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0:59:16지금 시원이하고 하늘이 일상이 바로 제가 바라던 그 막장+시리어스 일상이라고!!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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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00:06지영주. 조금 늦었지만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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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00:53졸지에 여기서 시원이와 원플을 찍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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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1:02:19갱신만 하고 가려 했지만 저 일상이 매우 흥미로워지고 있기 때문에 잠시 관전하고 가렵니다! (팝콘(3D 안경(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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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05:01설마 이런 막장일생이 발생하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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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05:49ㅋㅋㅋㅋㅋㅋㅋ역시 시원이는 이런 상황이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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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1:06:14근데 진짜로 시원주하고 일상을 돌리면 평범하던 일상이 갑자기 다이나믹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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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11:04" 좋아! 전력으로 승부하라고! "
삿대질을 하며 한마디 내뱉고 하늘이의 행동을 잠시 관찰했다. 스케치북이랑 연필이라. 그림을 그려서 뭔가를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림 실체화? 비슷한 거려나. 뭔지 짐잣은 제대로 안가지만, 그렇다고 무서워서 도망가지는 않을거다. 이렇게 된 이상 끝을 봐야지.
" 그렇다면 선빵필승! "
곧바로 한쪽 무릎을 꿇고 몸을 낮춰서 하늘이의 뒤로 암습한다. 하늘이가 내 능력을 잘 알고있긴 하다만, 설마 벌써 반응할 수 있겠어? 난 일단 맞기를 바라며 기술을 쓰는 수밖에 없다.
일단 무릎을 꿇은 상태로 암습을 한지라 나는 하늘이의 등이 아닌 엉덩이가 보인다. 좋아. 딱 좋은 각도로 왔군. 나는 양 손을 모아 권총 모양으로 만들고, 그대로 하늘이의 뒷쪽 사이로 손을 내지른다.
" 초 자극주입권!!!! "
.dice 1 2. = 2
1.제대로 맞았다 (푸슉)
2.안타깝게도 하늘이가 알아채고 피했다. -
771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12:05쳇.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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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1:12:15>>770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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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하늘-시원 (81717E+64) 2016. 4. 30. 오후 11:19:30"야! 잠깐만! 이런 비겁한 녀석아!! 기습공격하기가 어디있어! 우와아아악!!"
갑자기 시원이의 모습이 사라지길래 깜짝 놀라서 난 몸을 옆으로 굴렸다. 그러자 보이는건 내 뒤에서 손을 권총 모양으로 만들고 찌르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시원이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내 두 눈은 절로 동공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아마도 진도는 10.0 정도가 아니었을까? 아니, 진짜 저 녀석, 내 뒤에서 뭘 하려고 한거야! 저 자세는 그 자세잖아! 저 잔인한 놈을 봤나! 그러고도 저 녀석이 슈퍼히어로야?!
잔인무도한걸 넘어서서 비겁하기 짝이 없는 시원이의 모습에 나는 정말로 할말을 잃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저게 히어로야?! 빌런이지!
좋아. 하늘이시여. 저 녀석을 심판할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세요! 저 아트맨, 그림의 힘으로 저 녀석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리겠습니다!!
"탕수육을 찍먹하는 녀석들은 항상 그렇게 비겁한거냐?! 핫..! 하지만 정의는 나에게 있다! 박시원!"
이어 나는 빠르게 스케치북에 폭탄을 그렸고 그것을 실체화했다. 실체화한 순간부터 그 폭탄의 심지엔 불이 붙었고, 빠르게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실제로 터지는 폭탄이었다.
"이거나 먹어라! 찍먹아!!"
말을 끝낸 후에 나는 시원이에게 손에 쥐고 있는 폭탄을 있는 힘껏 집어던졌다. 하늘이시여! 제발 맞게 도와주세요!!
//
.dice 1 3. = 3
1.시원이에게 폭탄이 명중!
2.시원이는 폭탄을 피했다!
3.폭탄은 중국집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
774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20:04
-
775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21:50민간인을 휩쓸렸다!(?) 비겁하다 흥흥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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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22:20율주 하이하이에요! 근데...어벤저스도 민간인 휘말리게 많이 하잖아요? 괜찮습니다!(안됨
-
777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1:24:52>>776 저렇게 대놓고 민간인한테 공격하지는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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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24:58괜찮지 않아요!이것이 부먹파의 흉포함인가...!
그리고 하하 졸다왔습니다! -
779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26:03>>7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선회피
>>778 피곤하시면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율주? 그리고 이건...부먹파의 짓이 아니에요! 그냥 운이 없었던것 뿐이야! 오노레 다갓! -
780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29:26헤헤
그런데 왠지 상황이 재밌어서 관전하다가 잘려구요.갑자기 사라지면 기절잠이라고 생각해주십셔 -
781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1:29:34>>778 율주.....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쉴 땐 쉬셔야 해요!! 근데 난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안 졸리는 건지 모르겠다....!!
-
782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29:51이 사람들 전부 다 이 일상이 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3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32:47쳇, 아깝지만 내 선빵이 빗나가버렸다. 이걸 맞췄으면 하늘이를 3m 이상 날릴 수도 있었을텐데 말야. 뭐, 일단 그건 그렇다 치고, 싸움은 계속 해야 하니 일단 싸움에 집중하자. 생각하는 순간에 하늘이가 스케치북에 심지가 타들어가는 폭탄을 그려 실체화 한 후 던졌다. 그 폭탄은 멋들어지게 삐끗해서 나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날아갔다.
" 뭐 하는... 어? "
그 폭탄은 이상한 방향. 그러니까, 중국집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어어어어!? 뭐하는거야 저자식!?
" 야이 멍청아! "
당황해서 중국집 안에 있는 사람에게 암습해 폭탄을 캐치해내고 밖으로. 정확히는 하늘이에게 투척하려 한다.
.dice 1 3. = 1
1.멋지게 캐치해내고 하늘이쪽으로 정확하게 날아간다!
2.캐치는 성공했지만 하늘이와는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다
3.캐치 실패! 그댜로 중국집 정 중앙에 떨어진다! -
784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33:06나이스! (후후후후후후후(사악)
-
785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33:24머리가 비명을 지르면 바로 자러갈게요!
그리고 막장은 사랑입니다(엄지척) -
786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33:50오오 시원이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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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35:14율주ㅋㅋㅋㅋㅋㅋㅋ 힘들면 푹 쉬셔야해요...!
-
788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1:35:36역시 찍먹파는 진리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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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하늘-시원 (81717E+64) 2016. 4. 30. 오후 11:40:00"..어...어...어어어어어!! 어어어어! 자, 잠깐!"
분명히 있는 힘껏 던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던지는 도중에 발이 미끄러져서 나도 모르게 엉뚱한 곳으로 폭탄을 집어던져버렸다. 그리고 내가 던진 폭탄은 방금전까지 나와 시원이가 있었던 그 중국집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그 모습에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니, 잠깐만요. 하늘이시여. 폭탄이 왜 저기로 날아게가 하는거에요?! 저기에 민간인들 엄청 많잖아요! 폭발에 휘말리면 저 슈퍼히어로 실격이라고요!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슈퍼 히어로가 되지 못한다고요!
아, 안돼!!! 나는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만 하는 슈퍼 히어로여야 한다고!!
빠르게 폭탄을 가지러 뛰어가려는 순간, 시원이가 나에게 화를 내면서, 능력을 쓰더니, 폭탄을 캐치해서 내 쪽으로 던지는 모습이 보였다.
어, 잠깐! 잠깐!! 왜 다시 나에게 던지는건데?! 그것도 궤도가 제대로 나에게로 날아오는데?! 잠시만요! 어, 잠깐! 잠깐!! 잠깐!! 시원아! 이건 아니지!! 아무리 그래도 폭탄을 나에게 던지는건....
....내가 할 소리는 아니구나. 내가 시원이에게 던졌으니까.
좋아! 그렇다면 나도 슈퍼히어로로서 받아주마!!
//
.dice 1 2. = 2
1.하늘은 정확하게 폭탄을 잡고 하늘위로 던저셔 터트렸다.
2.하늘은 폭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고 그대로 같이 펑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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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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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41:09>>707 넵!
(하늘이의 상황을 본다)
저,오늘부터 찍먹파에 들어가겠습니다. -
792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41:56이번 외전도 하늘은 행복해지질 못하네요!!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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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1:42:55>>791 어서오시오, 율주! 저희 찍먹파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오!! (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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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43:05아이고 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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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45:16>>793 예이!찍먹파 신입입니다.잘부탁함다!(뛰어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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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46:07아...안돼 부먹파가 없어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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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47:22휴우... 다행히도 폭탄을 캐치해서 밖으로 빼내는데 성공했다. 갑작스러운 일에 놀란 손님들을 진정시키고 능력을 써서 밖으로 나와 하늘이에게 소리친다.
" 너 임마! 위험하게 무슨... "
어... 내가 큰 소리를 치는 와중에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하늘이가 있던 자리가 터져버렸다. 일단 해석해보자면, 내가 안에서 던졌던 폭탄이 내 의도대로 정확히 하늘이에게 명중해서 펑. 이라는 소리겠지. 그렇다면 나이스!
" 후후후, 이제 알았냐 김하늘! 찍먹파의 무서움을! "
사실 반정도 운이었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허세를 부리겠어? -
798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47:49우후후후후. 지금 부먹파의 인원은 제가 알기로 2명. 어떻게 싸우실 생각입니까!
-
799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49:52.dice 1 2. = 2
1.하늘이는 이를 꽉 악물고 다시 일어섰다.
2.하늘이는 그대로 리타이어 해버렸습니다.
과연....?!! -
800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50:11아니 잠깐만요..다갓!!!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뭐하는 짓거리에요!! 리타이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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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50:36하늘아...(안타깝)
-
802 지영주 (7876E+54) 2016. 4. 30. 오후 11:51:10오늘도 하늘이의 고통은 이어진다.....
>>795 후후후... 회유 성공!! 이제 율주는 우리거다!!!
근데 슬슬 저도 입질이 오는 군요.... 전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모두들 굿나잇이에요!! -
803 율주 (55248E+56) 2016. 4. 30. 오후 11:51:50지영주 잘자요!
-
804 시원 - 하늘 (83527E+57) 2016. 4. 30. 오후 11:53:03아... 하늘이는 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지영주 잘가요! -
805 하늘-시원 (81717E+64) 2016. 4. 30. 오후 11:55:38"........망할..."
폭탄을 잡으려고 했지만 폭탄은 정확하게 내 머리에 명중했고 나는 그 충격에 제대로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폭탄은 결국 펑 터져버렸다. 그나마 다행인게 있다면 민간인은 흽쓸리지 않았다는 점이려나.
아니, 하지만... 이거 전혀 안 좋잖아. 이게 뭐야. 슈퍼히어로로서 되게 지금 꼴불견 아닌가? 일어나고 싶지 않다. 아니, 정확히는 일어설 수가 없었다.
폭탄의 폭발력이 강해서인걸까? 몸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망할...이게 뭐냐고!!
시원이의 비웃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랬기에 더욱 더 분했다. 이대로...이대로 나는 끝이란 말인가...크으윽...!!
미안해.. 탕수육아.
부먹이 진리라는걸 지키지 못했어... 정말로 미안해..! 미안해!!
"....박시원....다...다음에는.... 반드시..부먹이...진리임을...."
그 말을 끝으로 내 의식은 어둠 저 너머로 사라져버리기 시작했다.
.......
.............
//그렇게 하늘이는 리타이어를 해버렸습니다. -
806 하늘주 (81717E+64) 2016. 4. 30. 오후 11:56:03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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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시원 - 하늘 (05291E+54) 2016. 5. 1. 오전 12:05:44하늘이녀석은 폭팔의 충격이 컸는지, 그대로 쓰러진 후 일어나닐 못했다. 주변에 민간인이 휩쓸리진 않았는지 확인하고, 119에 전화정도는 걸어줬다. 찍먹을 이길 자는 없지. 역시.
" 후후. 다음번엔 더 열심히 해봐. "
나지막히 중얼거리고 뒤돌아서 걷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사라졌다.
/수고하셨어요! 이렇게 끝나버릴줄이야ㅋㅋㅋㅋㅋㅋ -
808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07: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길게 하고 싶었는데 다갓이 안 따라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고하셨어요. 시원주! 으아닛! 왜 다갓은 항상 이러는거야!
왜 하늘이는 외전만 되면 고통받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자가 되어도 사랑하는 여자가 헤어지겠다고 그러고, 슈퍼 히어로가 되어도 영고 기능 발동이에요! 이게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09 시원주 (05291E+54) 2016. 5. 1. 오전 12:14:34......외전만 그런것처럼 말씀하시면 안돼요... 이미 본편에서도 수많은 고통이...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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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14:35다...다들 주무시러 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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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14:55>>80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아앙! 시원주 미워어어어어!!(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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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25:19다갓님. 다갓님. 부먹파의 미래는 어떻게 되나요?
.dice 1 2. = 1
1.하늘이가 있는 시점에서 전부 끝이야. 꿈도 희망도 없어.
2.부먹파는 영원하리라! -
81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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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시원주 (05291E+54) 2016. 5. 1. 오전 12:26:00............네. 그렇다네요. 오늘부로 부먹파 간판 내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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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주연주 (78029E+55) 2016. 5. 1. 오전 12:27:05이제서야 등장한 주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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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27:22...............왜 우리 하늘이는 행복해지지 못해요!!! 후우. 부먹의 매력을 모르는 당신들이 불쌍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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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시원주 (05291E+54) 2016. 5. 1. 오전 12:27:23주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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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주연주 (78029E+55) 2016. 5. 1. 오전 12:27:27하지만 찍먹파의 승리로 시빌워가 막을 내려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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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27:31주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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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채은주 (44193E+59) 2016. 5. 1. 오전 12:29:49:0 하늘아....
채은이가 부먹으로 갈수도 없고... 간다면 스파이고... (토닥토닥
갱신해요. 아까 괴담얘기를 들어버렸... 잠이 안와... -
821 시원주 (05291E+54) 2016. 5. 1. 오전 12:30:08채은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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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주연주 (78029E+55) 2016. 5. 1. 오전 12:31:13이름-올드 스컬 (손주연)
세력-제 3세력.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검은 연기가 된다. 이 상태에서는 데미지를 받지않으나 데미지를 줄수도 없다. 하지만 이동에 구애를 받지않으며 아주 작은 틈만 있다면 인체든 기계든 어디든 들어갈수있다.
기타 사항- 오래된 해골형상의 기계마스크와 검은색 후드코트. 접이식 칼 하나와 한손석궁 하나가 주무장. 코트안에 몇가지 종류의 화살을 준비해놓는다. 주로 진정제성분이 들어있는 화살.
현재는 두 세력의 주요 인물들을 설득하는걸 목표로 하고있다. 탕수육말고 치킨시켜먹자고. -
82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34:34채은주 하이하이에요! 음. 그리고 주연이도 3세력인건가요? 큰일났다. 정말로 부먹파가 멸망하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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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39:45으음..어쩐다.. 한번 더 돌릴까... 어차피 잠도 안 오니까... 좋아!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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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채은주 (44193E+59) 2016. 5. 1. 오전 12:40:15안녕하세요!!
치킨도 좋죠. (츄릅 -
826 겨울주 (80622E+57) 2016. 5. 1. 오전 12:43:26갱신합니다!
>>824 저요! -
827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44:42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겨울이도...부먹 아니었죠?! 아...안돼! 이대로 하늘이는 또 고통받아버려!(동공지진)
아. 이번엔 선레 부탁해도 될까요? 제가 방금 막 일상이 끝나서 선레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
828 겨울주 (80622E+57) 2016. 5. 1. 오전 12:46:19>>827 네 제가 쓸게요.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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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46:38음.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대립이건 빌런잡기건 편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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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채은주 (44193E+59) 2016. 5. 1. 오전 12:47:25겨울주 어서와요 :) 일상이다!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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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50:53부먹파여...!! 영원하라!!! 제발!! 부탁이야!!
아..그거와는 별개로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엔 이벤트가 있어요. 시빌워의 시작입니다! -
832 채은주 (44193E+59) 2016. 5. 1. 오전 12:52:39>>831 지금 부먹파 누구누구 있나요? 설마 하늘이밖에 없는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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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53:42>>832 하늘이와 하나. 딱 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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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겨울 (80622E+57) 2016. 5. 1. 오전 12:55:02" 힘들다- "
오늘 빌런들을 생각보다 많이 퇴치해서 그런지, 내 몸은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그야말로 녹초 상태로 곧 쓰러질 것 같이 터덜터덜 초밤의 길을 걷고 있었다. 세상에, 벌써 이만큼이나 어두워진 거야? 무심코 하늘을 쳐다보고는 다소 놀랐다. 내가 그만큼 열심이었구나 오늘, 하하하. 좋아, 이제 뭘하면 좋을까? 낮에 배예온이 시킨...엄청난 양의 탕수육을 조금 얻어먹었는데 다시 탕수육을 먹기에는 좀 뭐하겠지? 그럼 으으음...모르겠다! 그냥 아무렇게나 있어야겠다! 결국 생각하는 것을 포기해버리고 말았다.
" 졸리지는 않은데 지친다, 와아아... "
그렇게 말하고 나서 그대로 땅에 퍼졌다. 괜찮아, 나밖에 없을 거야. 잠시만 이렇게 땅에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갈 길을 가면 되는 거지. 그래, 이런 시간에는 분명히 아무도 없을 거야.
...괜찮을 거야. 진짜로 설마 이 시간에 누가 이 어두컴컴한 골목길에 오겠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짧다...아아... -
835 태양주 (09245E+56) 2016. 5. 1. 오전 12:55:52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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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채은주 (44193E+59) 2016. 5. 1. 오전 12:56:30하나라면 해볼만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다른 F4들은 어디에...! (결국 정주행 -
837 채은주 (44193E+59) 2016. 5. 1. 오전 12:57:23태양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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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하늘-겨울 (95832E+61) 2016. 5. 1. 오전 12:59:57"...망할..망할...!"
시원이 녀석에게 처참하게 패배해버리고서 나는 마음에 깊게 박힌 상처를 회복하고자 아지트에도 못 들어가고, 조용히 거리를 떠돌고 있었다. 진짜 하늘이 이렇게나 너무하다고 느껴보긴 처음이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처참하게 패배를 할 수가 있는거지? 그것도 찍먹하는 녀석에게?!
부먹이야말로 진리이자 전통이자 순리잖아. 그런데 어떻게 찍먹을 하는 이에게 부먹을 하는 내가 이렇게...!! 아...아니! 따, 딱히 분하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정말로 아니니까!! 진짜야! 정말로 아니야!!
이, 이길때가 있으면 질때도 있는 법이잖아! 비, 빌런에게 안 지면 그만인거야!!
"......뭘 하는건지. 나 참."
아무도 듣지 않을 혼잣말로서 합리화를 하니까 더 기분이 울적해졌고 비참해졌다. 나도 모르게 절로 한숨이 세여나왔다. 지금 여기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지.
"......?"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 앞쪽에 뭔가가 땅에 퍼져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에 나는 깜짝 놀라서 바로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달려간 이유? 당연하잖아! 나는 슈퍼 히어로니까! 모범적인 슈퍼 히어로는 사람을 구하는게 당연하니까!
취객이 쓰러진걸수도 있었기에 난 빠르게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달려나갔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하자 보이는건 나와 같은 호은저스 멤버인 겨울이의 모습이었다.
생각도 못한 그 애의 모습에 내 두 눈은 자연히 도끼눈 모드가 되었다.
".....야. 이겨울. 여기서 뭐하냐?" -
83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3:50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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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겨울 (80622E+57) 2016. 5. 1. 오전 1:09:22...????
어...? 사람이 있네, 아니 왔네? 방금 온 건가. 내가 그것을 깨달은 것은 가까이서 발소리가 들려서였다-이 젇도도 모르면 사람이 아니지, 그래그래. 그런데 나 지금 꼴사납게 이런 골목길에 누워있는데...당연히 놀리겠지. 뭐가 뭐 어쩌고 이겨울 너는 왜 이런 골목길에서 숙면을 취하는 거야 푸하하핰ㅋ-...이런 느낌으로 말이다. 아니, 그건 위험한데? 갑자기 놀림을 받으면 내 체면도 안 서고 뭐라고 둘러댈 말도 생각이 안 나고...으음.
아, 몰라. 될대로 되라 해. 나는 체념해버렸다.
그런데 걷는 소리는 어느 틈에 달리는 소리로 들렸고 그 소리는 다가오듯 점점점점 커졌다. 응? 이게 무슨 상황이지? 어어,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골목길을 걸어가다가 뭐 이런저런 이유로 이쪽으로 뛰어오고 있다-이런 상황인가? 어어...?!
그리고 내가 또 놀란 것은 달려온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나서였다. 어어, 그러니까...되게되게 익숙한 얼굴이었다. 하늘이 형이 여기 웬일이지...
" 나? "
순간 내가 여기에 왜 누워있는지 생각이 안 나서 주먹을 쥔 손을 입 가까이 가져가고는 눈동자를 굴리며 잠시 멈췄던 사고회로를 다시 굴리다가 퍼뜩 떠올라서 손가락을 튕겼다.
" 아! 힘들어서 눕고 있었어. "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해맑은 얼굴은 덤이었다.
//태양주 어서오세요! -
841 태양주 (09245E+56) 2016. 5. 1. 오전 1:09:30이름-더 코로나(이태양)
세력-부먹파(태양주의 취향이 잔뜩 반영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뮤턴트,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큰 힘을 낼수 있다. 손목에 장착한 슈터로 강한 빛을 발사한다.
기타 사항-정의와는 거리가 먼 성격이지만, 일단은 선하다. -
842 겨울 (80622E+57) 2016. 5. 1. 오전 1:11:15태양이는 부먹파이군요. 드디어 부먹파가 늘어나는 것인가!(기립박수
그리고 태양주도 소스를 부어서 드시나봐요? -
843 태양주 (09245E+56) 2016. 5. 1. 오전 1:12:27>>842 그 이외에는 있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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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겨울 (80622E+57) 2016. 5. 1. 오전 1:14:34>>843 이, 있을 수가 없다고요?! 으아아아앙 태양주가 내가 탕수육을 먹는 방법은 있을 수가 없대 으아아아아ㅏㅇ앙 8ㅁ8(울면서 뛰쳐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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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1:15:26맞다 이름 수정!
으아아ㅏ아아아아아앙 8ㅁ8(다시 울면서 뛰쳐나가기 -
846 태양주 (09245E+56) 2016. 5. 1. 오전 1:15:47>>844 찍먹이라구요? 하? (도발(시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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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하늘-겨울 (95832E+61) 2016. 5. 1. 오전 1:17:43"....아니아니. 힘들어서 눕고 있었어가 아니잖아. 슈퍼 히어로가 이런 모습 보이지 말라고!"
우리들은 슈퍼히어로들이 집단으로 뭉친 조직, 호은저스이다. 민간인들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이면 대체 어쩌잔건데?! 민간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멋진 모습을 보여줘도 시원찮을 판에.. 힘들다고 땅바닥에 눕기나 하고! 아니, 애초에 피곤하면 아지트로 가서 침대에 누우란 말이야! 침대를 안쓰고 왜 여기에 누워!
하기사 겨울이가 이러는게 어디 한두번이었던가. 일일히 따지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절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어느새 하늘 위에선 아름다운 별들이 수도 없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만큼 늦은 시간이라는걸 의미하는거겠지.
"피곤하면 들어가서 자라고. 여기서 이러지 말고."
괜히 틱틱거리면서 나는 겨울이에게 일어나서 아지트로 가라고 말했다. 아니, 뭐 딱히 이 녀석이 뭘 하건 상관은 없지만..그..혹시 감기라도 걸리게 되서 빠지게 되면 빌런들에게만 좋은거잖아! 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건 그렇고, 이 녀석은 부먹파였던가. 찍먹파였던가.
....물어볼까? 아냐아냐. 여기서 괜히 물어보면 골치아플거야. 틀림없어. 괜히 또 싸우게 되면 분명히 내가 힘들거라고. 나, 안 그래도 시원이에게 져서 아직 체력회복 못했단 말이야. 하지만..궁금하긴 궁금한데..으으음....으으으으음...
".....그...따, 딱히 궁금한건 아니니까 답 안해줘도 돼! 너는..그 뭐냐... 부먹을 좋아하냐? 찍먹을 좋아하냐?" -
848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18:13좋아! 드디어 부먹파에 멤버가 들어오는구나!!(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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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1:18:20>>846 정확히는 소안먹파랑 찍먹파의 중간파 정도인데...으아아아아앙 시빌워다아아아아(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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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0:54시빌워 보세요! 여러분! 되게 재밌어요!(홍보 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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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린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22:55오호. 지금 깼네요. 가족들 잠들어서 공부도 못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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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태양주 (09245E+56) 2016. 5. 1. 오전 1:23:11>>848 하? 어쨌든 소스의 맛을 느낄수는 없잖아?(2차 도발(시크릿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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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24:24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인데..지금 시간에 깨다니. (동공지진(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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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린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24:49린비는 주먹이지만, 저는 부먹 또는 담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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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린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25:23하늘주 너무 당황하지 말아요. 이런 경험 처음이 아니잖아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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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1:26:22" 시이이이이러어어어어- 나 여기서 잘 거야암- "
하늘이 형의 권유에 어린아이가 떼를 쓰는 것마냥 누워있는채로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면서 굴렀다. 일어나기 귀찮아, 일어나기 귀찮아아아...! 나는 일어나기가 너무 귀찮았다. 조금만 눕다가 바로 아지트로 돌아갈 생각이었기는 했지만 어떡해, 너무 귀찮은 걸. 실은 눈을 덮고도 남을 길이의 앞머리도 내 귀차니즘의 증거였다. 하지만 어떡해, 진짜 귀찮은 걸.
그보다 여전히 모범 정신 투철하네, 하늘이 형. 히어로다보니까 그런 건가? 잘 모르겠다.
" ...응, 뭐라고? "
내가 좀 잡다한 생각을 하는 동안 하늘이 형이 뭐라고 말한 듯하다. 다시 생각을 해본 결과 내가 부먹파인지 찍먹파인지 물어봤었더라, 아마? 그러고보니 하늘이 형은 무슨 파였더라. 파가 갈라진 그 날에 하늘이 형은 뭔가 부먹을 틱틱거리며 찬양했었다고 기억하는데...내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으니 다시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않겠다.
" 기브 앤드 테이크야. 형은 무슨 파? " -
857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1:27:09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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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늘-겨울 (95832E+61) 2016. 5. 1. 오전 1:33:14"슈퍼히어로가 깽판 부리지 마!"
나도 모르게 머리가 아파져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쥐어잡았다. 하늘이시여. 어쩌자고 이런 애에게 슈퍼능력을 주신겁니까? 이런 애가 슈퍼히어로라니요! 자고로 슈퍼히어로라 함은 슈퍼파워를 가지고 민간인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빌런을 잡는 이가 아니었던가요? 아니, 물론 겨울이는 빌런을 잘 상대하긴 한다. 응. 전적은 진짜로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모범적이냐고 물으면.....
......적어도 내 말에 싫다고 때 쓰면서 딩굴딩굴 거리는 이가 모범적이라고 할 순 없을 것이다. 이런 모습을 민간인이 보면 뭐라고 하겠냐고. 호은저스 애들은 완전히 깽판만 부린다! 이럴거 아니야! 으으으으!!
안돼. 그럴순 없어. 슈퍼히어로인 이상, 모두에게 모범을 보여야만 한다고! 그래야 민간인들이 우리를 좀 더 의지하고 따를거 아니야!
골머리를 썩히는 도중, 갑자기 겨울이가 나에게 무슨 파냐고 묻는 소리가 내 귓가로 들려왔다. 그 질문에 나는 순간 멈칫했다. 아니 기브 앤드 테이크라니. 내가 먼저 물었는데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기 있기냐? 보아하니까 내가 답하지 않으면 자기도 답하지 않을 생각인 모양인데 말이야.
하지만 여기서 이 녀석이 부먹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쩌지? 또 싸워야하는건가? 나 시원이와 싸워서 지금 되게 피곤한데?! 지금 싸우라면 분명히 내가 밀릴텐데?! 하루에 2연패 하게 될텐데?!
안돼 안돼. 밝힐수는 없어. 하지만, 내가 알려주지 않으면 이 녀석도 알려주지 않을테고..으음..어쩌지..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하늘이시여! 제발 저에게 지혜를...!
"나는 그...뭐냐...그......부먹을 좋아하지 않는게 아닌게 아닌게 아닌거라고 할수 있겠지! 자. 난 말했어! 너는?!"
....스스로도 정말 치졸하다고 느껴버렸다. 응... 진짜로 치졸해. 하늘아.. -
85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34:06>>855 확실히 처음은 아니지요. 처음 본건 분명히 제가 린비주에게 고백레스를 쓴 그 날이었죠. 자러 간줄 알았는데 1시간 30분인가..2시간후에 다시 돌아왔던 그때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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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라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35:47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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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라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36:12>>859 타이밍 좋게 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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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린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38:05아 이름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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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38:18라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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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린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40:24잊으세요. 레드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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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41:09여담이지만 저 그때 린비주가 안 왔으면 그냥 깔끔하게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포기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하늘이 도운걸지도 모르겠네요. 진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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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린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42:36세상에. 도대체가 아슬하게 기절잠 자버렸고 그때 다시 깬건지 아직도 모르겠으나. 결과가 좋으니 다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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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1:44:52" 근데 귀찮아아아-... "
누울 때 쓰면 꽤 느낌이 괜찮은 행동-한쪽 팔로 내 자신의 두 눈을 가리면서 여전히 떼를 썼다. 그런데 이건 진짜 진심이란 말이야. 슈퍼히어로라고 맨날 하늘이 형처럼 모범모범 타령을 하면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하는 거냐고오...우리는 사람이라고, 사람이 좀 귀찮아할 수도 있는 거지. 거기에다가 생각해보니까 하늘이 형도 완벽하게 모범적이지는 않잖아?! 좀 멋진 모습 보이는가 싶으면 막 틱틱대고...이제 틱틱대지 않으면 하늘이 형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버릴 것 같다. 아니, 그리고 참고로 아까 말한 멋진 모습이라는 말은 말실수야. 실수라고. 진짜 실수라고. 하, 하늘이 형은 멋진 모습 보여준 적 1도 없어. 그래, 그런 거야. 다른 의미 1도 없다고.
" 나 너무너무 힘들어서 못 일어나겠어...형, 손 잡아줘어. "
눈을 가리던 팔을 위로 들어올리며 하늘이 형에게 손을 잡아줄 것을 요구했다. 손을 잡아서 일으켜세워줘라-이 소리였다. 하늘이 형이라면 분명히 틱틱대면서 일으켜세워줄 것이다. 내가 하늘이 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분명히 그럴 것이다. 모범모범 타령을 하면서.
" 으어, 그럼 하늘이 형은 부먹파다, 이 소리지?! "
나타났다, 소안먹파의 원수!
" 왜 다 부어먹겠다고 찍어먹겠다고 난리인 거야아...! 그냥 소스는 갖다버리라고! 자, 이걸로 내가 무슨 파인지 알겠지? " -
868 린비주 (03778E+56) 2016. 5. 1. 오전 1:44:59아무튼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눈이 감기네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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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1:45:37앗 린비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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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46:22안녕히 주무세요. 린비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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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하늘-겨울 (95832E+61) 2016. 5. 1. 오전 1:51:51"......넌 제 3세력이냐."
호은저스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3세력과 만나버린 모양이었다. 하기사, 찍먹이 아니면 그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지만, 소스를 안 먹는다니. 그럼 대체 탕수육을 무슨 맛으로 먹는거야?! 되게 딱딱하잖아. 그거. 소스 없이 먹는 탕수육이라니. 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아니, 그것보다 왜 이렇게 부먹파를 찾기 힘든거야?! 왜 다들 부워먹는것의 매력을 모르는거냐고!
아무튼 그건 그거, 이건 이거였다.
겨울이가 일으켜세워달라고는 하니까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나는 겨울이의 팔을 잡아줬고 천천히 겨울이를 일으켜세웠다. 무, 물론 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난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는 슈퍼히어로라고! 적에게도 자비를 베풀어야지! 응. 그렇고 말고.
따, 딱히 겨울이가 동생이니까...챙겨준다던가...그런건 아니야! 응! 진짜로! 난 슈퍼히어로라서 모범을 보이려고 한 것...아야야야얏!! 양심아! 찌르지 마! 슈퍼히어로도 그렇게 세게찌르면 아프다고!!
아무튼 겨울이를 일으켜세운 후에, 나는 이제 어째야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분명히 겨울이는 나와 파가 다른 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싸우자니, 너무나도 내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다시 말하지만 난 시원이에게 패배한 상태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러기에, 지금 여기서 겨울이와 싸우는건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무모하고 불리한 게임이었다. 응.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했다.
그래서 난 겨울이에게 한가지 조건을 내걸기로 했다.
"어차피 너도 피곤하니까 여기서는 내가 조용히 넘어가주도록 할게. 어때? 나쁜 조건은 아니지? 아니, 뭐..따, 딱히 내가 피곤해서 그렇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진 말고. 난 그냥 피곤한 이와 싸우는게 내키지 않을 뿐이야! 슈퍼히어로는 정정당당해야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872 태양주 (09245E+56) 2016. 5. 1. 오전 1:52:36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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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53:49태양주도 이대로 조용히 사라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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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채은주 (44193E+59) 2016. 5. 1. 오전 2:08:06-찍먹파-
이다혜(베르디)
백단비(단비풀)
지영
정서희(송버드)
박시원
-부먹파-
김하늘
지민
강하나
이태양(더 코로나)
-제 3세력-
이채은-이단아(탕수육 싫어함)
오린비-주는대로 먹는 주먹파
엄성진(미스터진)
이겨울-소안먹파 (소스 안먹음)
배예온(나이트)-스카우트해가세요!
강현우-볶먹파
김태민-생먹파,소스없이 생으로 먹음
손주연(올드스컬)-치킨
난 왜 이걸 정리하고 있던거지... -
875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2:09:12채..채은주?! 정리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리 와요! 제가 안아드릴게요!(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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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2:09:21" 응응, 소안먹파. "
누운 채로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고 대답하였다. 하늘이 형은 부먹파이구나. 내가 아는 파 중 제일 싫어하는 파. 적어도 찍먹파는 찍어먹으니까 소안먹하는 나도 같이 먹을 수 있는데 부먹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먹는 거야?! 세상에 소스를 부어먹다니 이게 무슨 매너를 누군가에게 팔아넘겼나. 소수를 존중해달라고! 아아!!
그러다가 하늘이 형은 한숨을 쉬고 내 팔을 잡아 일으켜세워줬고 나는 일어나서 몸의 모래며 먼지들을 손으로 탈탈 털어냈다. 그러고 생각에 빠진 듯한 하늘이 형을 무표정으로 빤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제안을 들었다.
" 음, 형도 피곤한가봐? 그치? "
싱긋 웃으며 태연하게 말했다. 뭔가 나도 지금의 상태로는 싸움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하늘이 헝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마음 같아서는 어서 타세력인 이 형을 어떻게든 하고 싶었지만 말이다. 아니, 험한 짓 말고. 진짜 험한 짓을 할 생각은 1도 없다-나는 마음속으로 사악하게 생각했다.
" 아니면 나님을 상대하기 무섭다든가? "
흐름을 타 농담도 던져보았다.
" 아 물론 나도 지금은 싸울 생각 없엉- 형도 아주 마아아않이 힘들어보이는데. "
쿡쿡 웃으며 기지개를 폈다. 아, 뭔가 목이 뻐근하다. 벌써 목디스크인 건가. 와, 나 죽겠다. -
877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2:11:40으어 채은주 정리 수고하셨습니다! 쭉 봐보니까 겨울이의 소안먹파든 태민이의 생먹파든 같은 의미네요. 겨울이에게도 동지가 생겼ㄷr!!(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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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채은주 (44193E+59) 2016. 5. 1. 오전 2:14:44>>875 으앙 8ㅁ8 (꼬옥
>>877 축하합니다 겨울이!! (폭죽 -
879 하늘-겨울 (95832E+61) 2016. 5. 1. 오전 2:22:18"누, 누, 누가 피곤하다는거야! 정말!"
겨울이의 말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할수도 있었건만, 나도 모르게 정곡이 팍 찔려서 당황한 나머지 말을 더듬고 말았다. 당연하지만 고개를 옆으로 같이 돌린건 덤이었다. 응. 완벽하게 나 피곤해요라고 홍보한 꼴이었기에 스스로가 너무 한탄스러웠다.
살짝 눈동자만 옆으로 돌려보니, 겨울이는 싱긋 웃고 있었다. 아니, 뭐야. 저 표정. 지금 나 놀리는거야? 놀리는거 노리는거야?! 아니아니아니! 그러지 말라고. 겨울아! 여러모로 네가 그런 표정 지으면 무섭다고! 또 무슨 짓을 하는건 아닌가 무섭다고! 넌 슈퍼 히어로라서 장난도 잘못 치면 되게 무서워진다고!
마음속으로 작게 투덜투덜거리면서 나는 계속해서 겨울이의 말을 조용히 들어보았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저 녀석도 지금은 싸울 마음이 없다라는거였다. 다만 문제는, 그 이유를 내가 정말로 피곤하니까 어쩔수 없이 봐준다..라는 느낌으로 말한다는 것이었다.
아니, 물론 피곤하긴 하다. 시원이에게 제대로 패배해버렸는걸! 진짜 인정하긴 분한데..완전히 발린 꼴이었으니까. 그런 마당에 싸움이라니. 미친게 아니고서야 할 리가 없지 않은가. 내 능력은 이래보여도 정신력이 상당히 소모되기도 하고 말이야.
아무튼 결론은 여기서는 싸워봐야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일단 저 녀석도 싸울 마음이 없다고 하니까 다행이었다. 아니, 그게 나를 방심시키기 위한 거짓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래서 말하고 싶은게 뭔데? 여기서는 조용히 물러서자는거야? 아니, 뭐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못 들어줄것도 없지. 뭐. 전의 없는 이와 싸우는건 슈퍼히어로로서 올바른 행동이 아니잖아? 단지 그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일단은 이대로 내가 물러서기에는 자존심이 조금 상했기에, 살짝 허세를 부려보았다. 하지만 말하고서 금방 후회해버렸다. 아니. 여기서 저 애가 진짜로 이걸 물어버리면, 나 진짜 되게 자살행위인거 아닌가?!
으으으으.... 제발 물지마! 겨울아. 물지 마! -
880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2:33:17" 내 앞에 있는 김모 씨가. "
쿡쿡 웃으며 질문에 답해주었다. 역시 하늘이 형도 연기와는 연이 아니래니깐. 나만 그런 게 아니라거 다행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무튼 하늘이 형은 아무리 필터링을 해가면서 말을 해도 본심이 다 드러나서 본심을 파헤치거나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서 나쁘지 않았다.
아니 물론 그냥 나쁘지 않다고. 더 이상은 1도 없다.
" 다행히도 나님도 연기와는 연이 없어서 말이야-, 딱히 반전을 두려워하거나 하지는 말라고. "
태연히 그렇게 하늘이 형의 복잡한 듯한 심정을 정리해주고 잠시 허공을 쳐다보다가 입을 다시 열었다.
" 어쨌든 나도 이번에는 그냥 평범하게 형을 상대해주려고-! "
그런데 형은 뭣하느라 지쳤을까? 나보다 힘도 더 세고 할텐데 말이다.
" 근데 형은 왜 지쳤으? " -
881 하늘-겨울 (95832E+61) 2016. 5. 1. 오전 2:41:27"누, 누가 두려워한다는거야?! 헛소리 히자 마! 정말!"
아까부터 저 녀석, 너무 내 정곡을 콕콕 찌르는데 말이지. 내가 그렇게 알기 쉬운 이인걸까? 나름 포커페이스는 지킨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아니아니. 합리화 하지 말라고. 솔직히 말해서 이미 다 드러나잖아! 나!
으으으으!! 진짜, 커뮤니케이션 기초편부터 다시 읽는게 좋으려나. 이래가지고서야 내가 뭘 해도 다 들킨다고! 곤란해! 정말로 곤란해!! 슈퍼히어로로서 전혀 모범적이지 않단 말이야! 이런 모습은!
나도 모르게 괜히 답답해져서 팔짱을 끼고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그리고 눈동자만 살짝 굴려서 겨울이를 계속해서 살펴보았다. 저 녀석. 꿍꿍이가 정말로 없는건가? 계속해서 자신은 적의가 없다고 표현은 하는데 말이야.
믿어도 되는거야? 정말로? 그 겨울이를? 겨그로라고 불리는 그 겨울이를?
으으음...으으으으음......
살짝 고민하는 도중에 겨울이가 왜 지쳤냐고 나에게 묻는 말이 들려왔다. 당연하지만 난 이 물음에 답할 생각이 없었다. 여기서 어떻게 시원이와 싸우다가 져서 지쳤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그건 있을 수 없었다. 체면이라는게 있지!
하지만,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 왜냐고? 난 슈퍼히어로니까. 슈퍼히어로가 거짓말을 하다니. 그럼 빌런과 다를게 뭐가 있단 말인가!
그 때문에 나는 살짝 고민을 잠시동안 하면서 어떻게 말해야할지를 떠올렸다. 그러다가 한가지 묘책이 떠올라서 바로 손을 탁 치고 겨울이 녀석의 말에 대답을 해줬다.
"그, 그냥 좀 힘을 써야 할 일이 있었거든! 그, 그것 때문에 지친것 뿐이야! 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뭐...뭐! 뭐!! 양심아! 뭐!!
적어도 난 거짓말은 안했어! 진짜야! 거짓말 아니잖아! 이거!
//으음. 겨울주. 저도 이제 슬슬 졸리기 시작하네요. 킵 가능할까요? -
882 겨울 - 하늘 (80622E+57) 2016. 5. 1. 오전 2:54:03난 분명히 하늘이 형의 복잡한 심정을 정리해주려고 했는데 역으로 더 어지럽혔나보다. 이런...나는 자동으로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고야말았다.
" 아니, 의심병이라도 도지셨나요. 왜 그렇게 의심을 막 하는 거야아- "
팔짱을 끼고 하늘이 형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잠시 고민을 하다가 아까처럼 손가락을 튕기고 나서 주먹만한 돌을 손으로 들어서 내 슈퍼파워로 얼렸...아니 정확히는 모양만 유지한 채 얼음으로 만들었다. 하루에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이 귀중한 능력을 지금 쓴 이유는 이제 점점 하루가 끝나가고 있는데다가 하늘이 형을 안심시킬 방법이 이것밖에 생각이 안 나서였다.
" 자, 나 이거 하루에 한 번 밖에 못 쓰는데 이렇게 오늘 분 다 썼으니까 내가 적의가 없다는 거 알겠지? "
무표정으로 그렇게 말하고 나서 얼음이 된 돌을 툭 떨어뜨렸다. 그리고 당연히 돌은 땅과 부딪치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좋아, 이 정도면 안심...하겠지??
" 힘을 써야하는 일? 어, 설마 누구 농사라도 열심히 도운 거얌? "
나름 진지한 척 물어보았다.
//앗 네 킵해도 괜찮아요. 저도 슬슬 들어가야할 것 같고요. 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
88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2:57:15안녕히 주무세요! 겨울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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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단비풀-찍먹의 유산 (91379E+53) 2016. 5. 1. 오전 6:26:56부먹파들은 우리의 고향과 유산을무참이 박살냈고, 우리의 동족들을 무참 학살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의 결속을 끊을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찍먹이라는 이름하에 모든 감정과 생각들을 나누고있기 때문이다.
오늘, 우라는 되찾은 것이다. 우리의 고향을! 우리의 유산을!
"오늘! 우리는 찍먹이라는 이름하에 부먹을 우리의 세계에서 몰아내고 우리의 유산을 되찾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고향을 되찾을 것이다! 찍먹을 위하여!"
"찍먹을 위하여!" "찍먹을 위하여!"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찍먹의 전사들을 한군데에 모아 결속시키는데 성공한 백단비라는 이름의 소년은 부먹파들을 없애기위한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것이 그 소년의 뜻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멈춰야 하네!"
"다, 당신은?! 강토!"
"내 말을 듣게나 단비여. 지금 이 행동을 멈추게나!"
단비는 망설였다. 그의 오랜 절친인 찍먹정무관 강토가 자신을 막아설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까지 오는데 버린 땀과 노력들이 그런 단비의 결정을 지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단비는 천천히 강토를 바라보며 입을열었다.
"미안하오, 하지만 이곳까지 오는데 잃어버린 것들은 너무나도 크오. 다들 차원도약을 준비하라!"
"찍먹을 위하여!"
그 때 조금만 더 현명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면, 모두의 비난을 받고 돌아갈 수만 있었다면, 지금 이런 후회는 하지 않을텐데.
"끄아악! 찍먹이 오염된다!"
"부먹... 찍먹... 광기!!"
"부먹의 오염을 끊어야하네!"
단비에게 다가간 강토는 그 순간 직감했다. 단비는 이미 부먹에게 오염되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의 정신줄을 끊어야 한다고.
"내 목숨을 찍먹에···."
단비의 정신줄은 끊어졌고, 강토는 그 대가로 목숨을 잃었다. 분노하는 단비에게 남은 건 단 한가지. 이 실패를 딛고일어서 고향과 유산을 탈환하고, 찍먹의 긍지를 지키는 것 이었다.
빨간 쫄쫄이를 입고, 미친사람처럼 행동하는 것도 그때였다.
"찍먹의 유산을! 으헤헤헤!" -
885 현우주 (82172E+58) 2016. 5. 1. 오전 8:19:28그러고보니 호은저스는 언제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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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지영주 (57277E+57) 2016. 5. 1. 오전 8:20:46이미 저 레스 자체가 미쳐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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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지영주 (57277E+57) 2016. 5. 1. 오전 8:21:22앗 현우주 안녕하세요! 아마 오늘까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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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단비풀 (91379E+53) 2016. 5. 1. 오전 8:21:23>>885 그건... 하늘주가 일어날때를 기다려야겠지!
는 아마도 내일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데드풀의 힘을 보여주고싶군 껄껄 -
889 지영주 (57277E+57) 2016. 5. 1. 오전 8:22:15...... 아, 오늘까지가 아닌가.....
아무튼 단비주도 안녕하세요! -
890 단비풀 (91379E+53) 2016. 5. 1. 오전 8:22:25오늘까지인가? 지영주 어서와요!
단비풀: Ahh i like the smell of pancakes!
단비주: 승리의 향기니 뭐니 그딴소리 하지마라
단비풀: 쳇 -
891 단비풀 (91379E+53) 2016. 5. 1. 오전 8:22:49왜자꾸 얽혘ㅋㅋㅋㅋㅋㅋㅋ 엌ㅋ큐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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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지영주 (57277E+57) 2016. 5. 1. 오전 8:24:24혼란의 도가니다.....!!! 이럴 때 답은 염장이다!! 가라, 지영이!!
지영: 왜 날..... -
893 단비풀 (91379E+53) 2016. 5. 1. 오전 8: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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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지영주 (57277E+57) 2016. 5. 1. 오전 8:27:34앗, 돌릴 수는 없고 그냥 잡담 형식으로만.... (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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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단비풀 (91379E+53) 2016. 5. 1. 오전 8: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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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지영주 (62905E+59) 2016. 5. 1. 오전 8:35:35죄송합니다 단비주... 일요일에 스케쥴만 없었다면 .....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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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단비풀 (91379E+53) 2016. 5. 1. 오전 8:36:26괜찮슴다! 일요일에도 일이라니 지영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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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지영주 (57277E+57) 2016. 5. 1. 오전 8:43:21크흡.... 전 이만 사라져 봐야겠군요.. 중간에 한 번씩 들러볼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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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단비풀 (91379E+53) 2016. 5. 1. 오전 8:48:20잘가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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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현우주 (82172E+58) 2016. 5. 1. 오전 9:03:58하… 아침부터 이게 뭔 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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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14:47하늘주가 이불속에서 딩굴거리다가 갱신합니다! 호은저스는 오늘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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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서희주 (89084E+58) 2016. 5. 1. 오전 10:21:21호정씨와 서희모 성씨가 겹쳐서 빠른 수정. 서희주 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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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23:40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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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0:35:24으어어어...
으어어어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ㄱ!!!! 갱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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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35:51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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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37:06으음. 슬슬 외전스레 8판을 만드는게 좋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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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서희주 (89084E+58) 2016. 5. 1. 오전 10:39:58안녕하세요 하늘주 단비주!
>>906 메이비...?
(꼬르르르르르륵(빈속 -
908 예온주 (74579E+58) 2016. 5. 1. 오전 10:42:21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예온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라디오가 다른 방에서 예약으로 틀어지는데 오프닝이나 엔딩같은 것의 가사가 제가 듣기로는 @#~!-*^ 멍청이들아 망해라...같아서 심란합니다. 내가 이렇게 삐뚤어졌나... 설마 정말 저런 가사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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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43:33예온주 하이하이에요! 라디오라. 저도 옛날엔 들었는데 요즘엔 전혀 듣질 않네요. 그리고 가사가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는거죠. 괜찮아요. 괜찮아.
아. 맞아. 어제도 말했지만 오늘 별일 없으면 저녁 7시 30분에 이벤트 진행할거에요! 시빌워다! 하하하하! -
910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0:44:25예온주 어서와요! 는 저런 가사라니 설마... 근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했으니까..
흠 그보다 진행이벤트 있을거라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하늘주. 아니라면 말구요 흐흐 -
911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45:00>>910 네. 저녁 7시 30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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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0:45:20한 발 늦었군ㅋㅋㅋㅋㅋㅋ 이런 젠장ㅋㅋㅋㅋㅋ 참가해서 이벤트를 망쳐버리고싶은 욕망이 듭니다ㅋㅋㅋㅋㅋㅋ 어쩌지 이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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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46: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풀의 깽판입니까? 무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전쟁하는데, 단비풀이 나타나서 깽판 놓으면 그건 그거대로 막장이겠네요. 아니. 애초에 따지고보면 지금 이 상황 자체가 막장이지만요. 어제 하늘이는 시원이와 부먹 찍먹으로 나뉘어서 실제로 싸우기도 했고요. -
914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0:47:13근데 단비는 찍먹이에요
3세력이 무지하게 많아질 것 같아서... 찍먹인데 아무편도 안들고 그냥 이기는팀 내팀하면서 깽판쳐야겠네요ㅋㅋ -
915 예온주 (47761E+57) 2016. 5. 1. 오전 10:47:27그것과는 별개로 오늘 영 상태가 그렇네요. 나가야 하는데에에에... 몸이 연체동물이 된 것 같...(그래도 일어나서 좀 움직이면 회복될 거임(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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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48:52>>914 제대로 데드풀이군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5 오늘도 예온주의 상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ㅠㅠ -
917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0: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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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다혜주 (84665E+57) 2016. 5. 1. 오전 10:49:0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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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예온주 (74579E+58) 2016. 5. 1. 오전 10:49:24아... 그냥 그 싸우는 와중에 예온이가 엑스칼리버 한방 쫙 날리고 탕수육은 주는대로 x먹으세요. 라고 해맑게 웃으면서 협박하는 게 상상되어버렸다. 안되.. 그런 성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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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0:50:38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하늘주는 밥 좀 먹고 오겠습니다! -
921 예온주 (46184E+58) 2016. 5. 1. 오전 10:50:42안녕하세요오오오 단..아니아니 다혜주.
상태가 안 좋으면 잠ㅁ....아니 안 좋아도 폰하는구나.(납득(병원 심심함(폰밖에 할게 없음 -
922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0:50:56다혜주 어서와요!
단비풀: (은근슬쩍 부먹파 사이에 낌) 오, 안녕? 그거 멋진데? (칼빵) 으히헤헤헤헤헤 -
923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0:51:52하늘주 다녀와요!
>>921 할게없으면 구릅시다. 는 병원이라니 -
924 예온주 (74579E+58) 2016. 5. 1. 오전 10:54:34병원에 있던 경험담이 많습니다. 정말 할 게 없어요. 폰만 했었죠...(아련(병원냄새는 좋아함(주사는 싫어했지...
예온: 부먹이든 찍먹이든 걍 주는대로 먹으세요. -
925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0:56:35>>924 병원은 확실히 할 게 없죠
병원냄새라 ㅠㅠ 저는 그다니 좋아하지 않는 냄새
한가신것 같으니까 단비랑 돌려보실래요? 본편에서는 못만나고 외전에서 이렇게 만나다니 ㅋㅋ -
926 다혜주 (84665E+57) 2016. 5. 1. 오전 10:57:22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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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예온주 (47761E+57) 2016. 5. 1. 오전 10:58:40그럴까요...? 단비주랑은 외전에서 처음 돌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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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예온주 (74579E+58) 2016. 5. 1. 오전 10:59:19전 3인도 상관은 없는데 단비주는 괜찮으실런지요?(조심스럽게(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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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1:00:36아, 3인도 괜찮습니다 저는! 선레는... 다갓에게 부탁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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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다혜주 (84665E+57) 2016. 5. 1. 오전 11:02:01예아
.dice 1 3. = 1
1. 다
2.단
3.예
.dice 1 2. = 2
1.다
2.단
3.예 -
931 다혜주 (84665E+57) 2016. 5. 1. 오전 11:02:28순서는 다혜주->단비주->예온주
인가요...! -
932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1:02:28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으앙
다혜주 아직 계신가요? -
933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1:02:47앗, 난 왜 항상...
-
934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1:03:21맨날 타이밍이 늦어서 쪽팔림사)
으아 그럼 다혜주 선레 부탁합니다! -
935 예온주 (47761E+57) 2016. 5. 1. 오전 11:03:33ㅋㅋㅋㅋ 어쨌거나 상황은 두 분이 알아서... 그럼 예온이가 마지막인 건가요. 느긋하게 기다려야징
-
936 다혜주 (84665E+57) 2016. 5. 1. 오전 11:03:43ㅕㅋㅋㅋㅋㅋㅋㅋ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937 다혜주 (84665E+57) 2016. 5. 1. 오전 11:04:17맞다. 예온이는 제 3세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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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1:04:47딱히 없습니다! 다만 데드풀 패시브로 좀 깽판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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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다혜주 (84665E+57) 2016. 5. 1. 오전 11:05:58다혜도 성격이 본래보다 약간 쟈가워질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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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예온주 (47761E+57) 2016. 5. 1. 오전 11:09:23넹. 주는대로 먹습니다... 란 제 3세력입니다.
이 버전에서는 예온이를 위한답시고 도시 몇 개(공식적)(비공식적으로는....)를 날려먹은 예희누님에게 칼빵을 놓았었... -
941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1:10:01하늘주 밥 먹고 돌아왔어요! 그런데 3인 일상인가요? 이건 좋은 그림이다! 구경하도록 하죠!
-
942 단비주 (91379E+53) 2016. 5. 1. 오전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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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1:16:18>>942 호은저스의 가호를 받고 있는 제가 그렇게 쉽게 당할것 같나요?! 하하하!
.dice 1 2. = 1
1.응. 당했어. 너도 쾅쾅쾅!
2.오늘은 봐주마! 폭발 무지개 반사! -
944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1:16:44
-
945 베르디(이다혜) (84665E+57) 2016. 5. 1. 오전 11:18:43밑단을 롤업한 9부 검은 스키니. 위에는 머스타드색 박시핏 맨투맨을 입었다. 오늘은 정보국에 후배 ㅡ라고 하지만 실상 동료ㅡ 가 와있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우리 기지를 노리고 있는 빌런들을 처리하기 위해 무기고로 들어간다. 사실 장거리전은 내 타입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근접전을 선호하는 편이다. 평소처럼 머리를 단정허게 묶어버린다. 옆에 보기 좋게 잔머리가 빠져나온다. 전투할 때에는 머리를 풀면 싸울 때 거추장스럽기 때문에 항상 묶고 싸운다.
무기고에서 내가 즐겨쓰고 가장 아끼는 권총과 단검을 꺼내들었다. 사실 권총 하나면 때리고 총쏘고 다 가능한데 굳이 단검을 챙기는 이유는... 내가 총을 쏘기 불리한 상황에서 쓰려고, 라고 말할 수 있다.
"가볼까..."
항상 그랬듯이 여분의 총알을 챙겨 허리춤에 매고 단검은 바지 뒷 주머니, 남은 주머니에는 소형 무전기를 넣는다. 누가 보면 엄청 가벼운 복장이라 전투가 아니라 산책 나가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는데 나랑 몇 년 지내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힐러는... 있으면 좋겠는데 없어도 된다. 이 실력에 총이나 칼을 정통으로 맞을 일은 없으니까. 스차는건 몰라도 말야. -
946 다혜주 (84665E+57) 2016. 5. 1. 오전 11:21:37>>945 스차는->스치는
하늘주 어서오세요~ -
947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1:24:53계시는 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
948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전 11:32:28http://youtu.be/A7GmpJ-SxAk
그가 몰고다니는 치명적인 스쿠터! (스쿠터 아니라고!) 그가 틀고 다니는 치명적인 노래! (데드풀 테마지만) 치명적인 요염함! (유후~) 그리고 빨간 쫄쫄이! (아니 요즘 누가 촌스럽게 그런걸 입고다녀?)
이 모든것을 보고있다면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현재 데드풀 짝퉁 단비풀을 보고계십니다! (우와아아아아!)
히어로들은 탕수육하나 때문에 진영을 나누게 되었다. 부먹파와 찍먹파 그리고 그 어느곳에서도 속하지 않은 제 3세력. 모든것의 시작은 아마도 그것이었을터.
'탕수육 소스, 찍어먹어라.'
'그렇다면, 부어먹으면 어찌되는가.'
'눅눅해져.'
'그러면··· 너나 먹어라.'
단비풀도 그 싸움에 의해 고향과 유산 그리고 친구를 잃은 자들 중 하나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그런걸 전혀 신경쓰지 않고있다. 차라리 그날 얻은 불사의 몸을 즐기고있다면 즐기고있지 슬퍼하지는 않았다.
매력터지는 요염한 빨간 쫄쫄이와 기타 잡다한 총칼을 집어든 단비풀은 치명적인 스쿠터를 타고서 호은골의 바람을 쐬고있었다.
"아니, 잠깐. 스쿠터 아니라니깐 자꾸 스쿠터래?"
아무튼 단비풀은 달리고있었다.
"야, 잠깐. 무시하지 마!"
그렇게 두루마기를 휘날리며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다니던 단비풀은 눈 앞에 나타난 누군가를 보고서는 차량을 멈춰세웠다. 단비풀의 막대사탕만한 뇌의 기억력으로 보아 그녀는 베르디. 아마도 슈퍼히어로중 하나일텐데 어느 진영인지 까먹었다.
요염한 빨간 쫄쫄이를 뽐내며 스쿠터에서 내린 단비풀은 작은 칼을 왼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는 묘기를 보이면서 오른손을 들어 손을 흔들며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오, 안녕? 너 베르디맞지? 그··· 너 무슨파더라?" -
94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전 11:34:43잠깐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데드풀인데! 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0 배예온-all (46184E+58) 2016. 5. 1. 오전 11:41:22사진 속에는 사이좋은(?) 남매의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사진 속 정소는 공포와 잔혹함이 가득 들어찬 빌런 아지트였습니다만... 지금은 없어졌으니 괜찮겠죠. 아니 애초에 거기 바닷속 깊은 곳이었다고요? 나오는데 저도 좀 고생했어요.. 그런 생각을 하다가
"빌런..."
빌런이 나타났다는 말에 검을 꺼내들고는(뭘 베고 나서 손질이나 칼가는 거 필요없습니다! 그래서 요리에도 쓸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검이죠. 야 잠깐만 엑스칼리버를 그런 데 사용하는 거냐! 고기 써는데 되게 유용해요. 집에서 탕수육을 만든다거나.) 빌런이 출몰했다는 장소로 가는데(이동수단: ???) 어째 찍먹파였던걸로 기억하는 두 사람이 보입니다. 그럼 빌런은 부먹파인가.. 라고 잡생각을 하면서(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빌런이야.) 빌런들에게 참격브터 선빵으로 날려주며 그들 앞으로 가볍게 착지합니다.
"안녕하세요. 빨간 쫄쫄이 단비풀씨와 맨투맨 베르디씨."
아주 정확한 명칭입니다만은 해맑게 웃으며 그런 말 하지마. -
951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전 11:48:40빌런: Ah HaHaHAHAHAHA!!! DIE DIE DIE!!
단비풀: lol NOPE NOPE NOPE
왠지 이런게 생각났다.. -
952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전 11:55:40권총을 점검하며 막 빌런의 아지트에 도착하려던 순간 두 명의 사람이 ㅡ아니, 저 빨간 쫄쫄이는 사람이 아닌가?ㅡ 나에게로 다가왔고 인사를 건냈다.
"어. 안녕. 사실 탕수육을 찍먹을 선호하지만 부먹 찍먹 같은 말도 안돼는 파로 나눠서 싸우는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부먹이고 찍먹이고 일단 빌런을 잡는게 더 효율적이잖아? 그래서 내가 빌런이 득실대는 기지에 온거고."
뭔가 말이 길었지만 난 부먹이고 찍먹이고 제 3세력이고 싸울 생각 없다. 먼저 저 쪽에서 선공격 하면 나도 거기에 응해줘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빌런을 처치하는 것 빼고는 관심이 없다. 어쩌다 탕수육으로 이렇게까지 온건지...
"사실 혼자서 싸우려고 했지만 뭔가 어긋난 기분."
무전기로 보고할까 생각 했지만 그냥 다 처리하고 나서 보고를 하기로 했다.
크기도 크고 높은 빌런의 기지로 다가간 후 의외로 평범하게 문을 연다. 얘네는 문도 안 잠궈놓고 다니나.
"여러분. 문단속은 기초 중 기초잖아요? 이렇게 열어놓으면 나 같은 히어로가 막 들어올 수 있다고요."
태연하게 웃으며 크게 소리친 후 나보다 체급이 커보이는 빌런들을 권총으로 하나씩 쏴버린다. 연속해서 털썩털썩 쓰러지는 적들을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짓다가 칼을 들고 달려드는 비리비리한 남성을 보고 옆으로 슬쩍 비킨다.
"얘는 니네가 좀 상대해라." -
953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12:27이상한 빌런 몇을 참격으로 날려보내고 순간 나는 이곳이 빌런들의 아지트라는것을 깨달았다. 오우, 스쿠터만으로 여기까지 오다니 이거 신기록인걸? 기네스북에 올라가야하지 않을까? 안 올려준다면 내가 그놈들 머리통을 퓽! 으헤헤헤헤헤헤헤!
날 빨간 쫄쫄이라고 부르는 녀석을 보고는 칼을 집어넣고 양 손으로 총모양을 만들고는 입으로 퓻퓻 소리를 내며 가르켰다.
"단비풀은 맞지만 빨간 쫄쫄이라고는 부르지 말아달라구! 촌스럽게 그게 뭐냐!"
해드뱅잉을 하며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손벽을 딱 치고는 크레파스와 종이를 꺼내고는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우후후후 너무 귀엽잖아.
[마음의 선물이야 :)]
글씨만 보이도록 종이를 작게 접고서는 수류탄 위에다 붙여놓고는 다시 그 수류탄을 허리춤에 찼다. 이후 대답하는 베르디의 말에 어깨를 살짝 으쓱이고는 웃었다. 물론 가면때문에 입은 보이지는 않지만 눈 모양이 모든것을 말해주고있었다.
"평범하게 정의로운 사도시구만."
크기만 쓸데없이 큰 빌런의 기지로 걸어가는 베르디를 잠깐 바라보다가 뒤따라 들어갔고 의외로 평범하게 열리는 문을 보고는 순간 나는 그 빌런들이 내 동족들이 아닌가 싶었다. (그럴리가 있나. 난 독신이라구? 휘끼휘끼!)
이후 체급이 커 보이는 빌런들을 총으로 쏴제끼다가 칼을 들고 달려드는 비리비리한 남성을 보고 자신들에게 떠맡기는 베르디를 보고 어쩌겠냐는 듯 눈알을 굴렸다가 내 옆에 있는 이름이··· 나이트인가 나이츠인가 하는 녀석에게 말했다.
"저런 찌질이는 내가 양보할게. 제 3세력인가? 아무튼 실력발휘를 해보라고 자기."
나는 양 손을 오므리고 내 턱 밑에 가져다대며 있는 애교 없는 애교 다 부리며 요염한 자태를 취했다.
그리고는 위에서 달려드는 딱 봐도 초능력자로 보이는 온 몸이 금속으로 되어있는 녀석을 보고는 그대로 피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어? 잠깐. 야! 나 피할ㅅ"
그대로 깔려버린 나는 [화면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몸을 다시 고치고 일어선 나는 외쳤다.
"야이 [죄송합니다. 음향효과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카타나 두 자루를 꺼낸다음 몸을 한 바퀴굴러 그 큰 놈을 난도질하다가 손으로 얼굴을 잡고는 터뜨려버렸다.
"휴우! 자기들은 잘 하고 있나?"
칼을 집어넣은뒤 권총을 두자루 꺼내고는 저글링을 하면서 근처의 빌런들을 하나하나 쏘기 시작했다. 물론 진짜 탄환은 아니고 페인트건이다. -
954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2:17:02단비풀...!
베르디: 내가 전투할 때도 저렇게 난장판인 경우는 없었는데... (절레절레(한숨 -
955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19:55하늘:(망원경을 실체화해서 보는 중) 언제 한번 슈퍼 히어로의 자세를 교육하지 않으면 안되겠어..하아...
-
956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23:09그 누구도 단비풀을 막을수는 없다! 아직 시작은 하지도 않았다!
움하하하! (아님 -
957 배예온-all (47761E+57) 2016. 5. 1. 오후 12:24:09"아 확실히 빌런을 물리치는 것만도 바쁜데 내부분열은 더 한심하다고 생각해요. 저야 주는대로 먹지만요."
다만 일도 안한다면 정말 한심하고 멍청하다고 비판할 준비도 다 되어있지만요.... 그럴 일은 없겠죠?
"그럼 빨쫄단비풀이라고 불러드릴께요."
그러면 된 거죠? 라고 가볍게 농담처럼 말하면서 물론 촌스럽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반응이.. 재미있..
"문단속뿐만 아니라.. 이렇게 대놓고.."
빌런 아지트라고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요. 라고 말하면서 따라들어갑니다. 총알 따위는 검으로 벱니다. 그리고 참격도 날릴 수 있으니 상관 없음!
"뭐어... 상관은 없겠죠?"
넘겨주는 듯한 비리비리를 보면서 좀 세게 휘두르자 참격이 벽을 완전히 무너뜨려버렸다는 게 문제일까. 음. 다행히도 칼든 비리비리한테 정통으론 안 맞았구나. 맞았으면 완전히 분해되었을지도.. 으.. 그건 그렇겠네. 그 참격+파편에 맞아 비리비리는 기절 덤으로 좀 살살 때립니다. 미안하다 엑스칼리버야. 몽둥이로 쓰는 건... 아무래도 이런 실내에서는 참격이나 궁극기는 무리야. 몽둥이나 베어내는 것 외엔 무리지. 그 때 빌런 중 좀 유명해보이는 녀석이 꽥꽥 소리치는데 여왕이라느니. 배신자라느니. 기분이 나빠져서
"탕수육 주는대로 x먹지도 않고 편갈라서 싸우는 것만도 못한 게 말은 잘하시네요?"
"뭐요. 왜요. 불만있어요? 빌런 어린이?(본인이 빌런보다 어리다)"
참격을 날려줘서 화상을 입힌 후에 밟습니다(?) 표정이 해맑은 게 더 이상한가...? -
958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27:38>>957
하늘:.......(어제 중국집에서 찍먹 부먹으로 싸움(진짜로 싸움(그런데 졌음(그것도 리타이어함(시선회피) -
95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29:51좋아. 이 와중에 나는 살짝 다음 외전이나 정해봐야겠군요!!
.dice 1 14. = 12
1.호은라이더
2.판타지일상
3.호은아이돌
4.마법 호은학교
5.RPG
6.게임물
7.르와르 액션
8.호은골 레스토랑
9.추리물
10.호은 주식 회사
11.성격반전
12.판타지 용병단
13.호은스텔라
14.호은 임파서블 -
960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29:56하늘이는 영고라인인것ㅇ다.
-
961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30:30판타지 용병단이라고?! 일단 리스트에 있어서 넣기는 했는데..이거, 호은저스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건 저 하나뿐인걸까요?
-
962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31:16그보다 르와르 액션은 뭡니까 르와르 액션은! 느와르인데 ㅋㅋㅋㅋㅋ
는 판타지 용병단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참 ㅋㅋㅋㅋㅋㅋㅋ 용병단 만화나 영화있던가.. -
96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31:38라기보다는 호은 유치원과 호은 뮤지컬을 안 넣었어! 미안해요! 율주! 서희주! 당신들의 아이디어를 깜빡해버렸어!! ㅠㅠㅠㅠㅠㅠㅠ
-
964 배예온 (47761E+57) 2016. 5. 1. 오후 12:32:12친구: 그저께.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시켰어. 그런데 친구 2가 찍먹인 나랑 몇의 말을 듣지도 않고 확 부었음.
근데 그거 탕수육 소스가 아니라 짬뽕이었음...ㅋㅋ...ㅋㅋㅋ.... 친구2:........ 야 그건 진짜 미안.
친구: 야. 냄새로 알잖아. 아 니 코감기였지?
예온주: 저런.
친구3: 의외로 그것도 맛있던데?
친구,친구2: (괴식인간...)
한 일주일쯤 전의 일이었습니다? -
965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32:18>>961 음.. 그렇게 생각되면 다시 돌리죠
그다지 용병단이랑 어벤저스의 공통점을 찾기는 힘들지만
아예 전부 같은 용병단 시키고 의뢰하는걸로 돌리면 되지않을까요 -
966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33:10호은 유치원과 호은 뮤지컬 다시 넣어서 돌립니다. 미안해요! 율주! 서희주! 정말로 여러분들의 아이디어 깜빡해버렸었어요! 다시 돌릴게요! ㅠㅠㅠ
.dice 1 16. = 10
1.호은라이더
2.판타지일상
3.호은아이돌
4.마법 호은학교
5.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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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은골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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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은 주식 회사
11.성격반전
12.판타지 용병단
13.호은스텔라
14.호은 임파서블
15.호은 유치원
16.호은 뮤지컬 -
967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2:33:19"... 저기. 나 혼자 전투하는게 나을 뻔 했어."
벽이 무너지고 욕설이 난무하고 이 무슨 난장판이란 말인가. 한숨을 쉬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얘들이 히어로라는게 믿기지 않아.
그 순간 건장한 남성 빌런 세 명이 자신의 앞으로 달려온다. 어쩌지, 난 수트 없이 나는건 못하는데 말이야?
"싸우는 방법은 알긴 아는거예요? 이야. 무기도 하나 안 들고 이렇게 달려들다니. 대책 없네 참. 이 쪽 간부는 뭐 하는 사람인가요?"
피식 웃고는 자신이 들고있는 권총으로 남성의 중심부를 쏴준 다음 죄송해요, 하고 사과를 한다. 그 때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칼. 다행이 머리카락을 스쳤지만...
"잘렸잖아..."
머리카락이 몇 가닥 바닥으로 떨어진다. 이 정도는 별로 상관 없기는 한데 뭔가 기분이 나쁘네.
그 사람이 누굴까, 보니 이름 좀 날린 빌런이었다. 여자네.
"이야. 이렇게 허접한 곳에서 있을줄이야. 상당히 실망인데요."
그 말을 들은 여자는 시끄럽다며 자신을 향해 달려들었고 난 가뿐히 옆으로 피한 뒤 총을 한 발 쐈다. 어디에? 다리에.
여자는 고통스러운 듯 보였고 난 여자 앞에 쭈그려 앉아 미소를 지었다.
"히어로는 생각보다 착하지 않아요. 만화에서는 엄청 미화되서 나온다니까."
어깨를 으쓱이고는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 앉아 물을 한 모금 마셨다. 언제나 이 쪽으로 다가오면 총울 쏠 준비를 한 채. -
968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2:33:39호은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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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33:48...판타지 용병단보다 더 어려운 주제다. 이건. 직장생활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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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2:34:41직위는 어떻게 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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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35:58음. 지금 당장 하는건 아니니까 제가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하죠. 일단은 호은저스를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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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서희주 (89084E+58) 2016. 5. 1. 오후 12:42:09밥먹고 왔습..... 는 호은 뮤지컬 진짜로 아이디어로 들어갔엌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회사라, 설정상 어른이 돼야 할랑가요.
암튼 서희주 갱신합니다! -
973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44:14"그런 말 하면 섭섭하지 버디!"
난장판이 꽤나 마음에 든 듯한 표정을 짓고는 해맑게 빙글빙글 돌면서 춤추며 빌런들을 쏘기 시작했다.
아, 마치 한 마리의 나비같아! 천사야, 천사.
"그/대는 어/째서 나아/를 버렸나/요! 내 사/랑!"
완벽한 음치다. 이런 실력으로 노래방 간다면 노래는 커녕 돈내고도 쫓겨날 기세였다. 한 가지 좋은게 있다면 적들에게도 고막파괴를 선사해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피아구분이 되지않는 공격이라서 장점이 단점이된다. 아이고야 이런 쓸모없는 히어로같으니라구.
"엉? 나 쓸모있거든!? 나보다 팬케이크 잘 만드는 녀석 있으면 나오라고 그래!"
아, 예.
아무튼 단비풀은 주위를 둘러보았고, 해맑은 얼굴로 빌런들을 무참히 쓰러트리는 나이트를 보며 태클을 걸고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현재 단비는 백단비가 아닌 단비풀. 태클은 그의 몫이 아니었다.
이후 여자 빌런-이름난 녀석 같지만 난 들어본 적 없다. 왜냐고? 관심ㅇ벗어-의 다리를 쏘고는 히어로는 생각보다 착하지 않다는 베르디의 말을 들으며 맞장구쳐주었다.
"그렇지! 히어로는 착하지 않지! 나만해도 말이야."
[마음의 선물이야 :)]라고 쓰인 종이를 붙인 수류탄을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빌런들 무리에 던지고는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며 무릎을 꿇고는 마치 은총을 받듯이 팔을 하늘로 향하게 벌렸다. 자고로 남자란 폭발을 돌아보지 않는 법이지.
"동감이야. 아아 내/사라아아아앙!"
너 정말로 노래하면 안되겠다. -
974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44:41서희주 어서와요!
주식회사.. 이건 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
975 배예온 (46184E+58) 2016. 5. 1. 오후 12:44:53어서오세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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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46:22서희주 하이하이에요! 주식회사 누구 아이디어인진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누가 제안하긴 했었어요. 뭐, 늘 그랬듯이 어떻게든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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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2:47:06아마 다혜주였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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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48:40>>977 자신을 3인칭화시키다니! 순간 다혜주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다혜주 아이디어였군요? 호은 애들로 주식회사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는 주식 잘못사서 쫄땅망하면 되려나요ㅋㅋㅋㅋㅋㅋ -
979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49:29>>978 아...안돼요! 주식을 사다니! 하늘이는 외전 보정으로 또 고통받아서 알거지가 될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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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50:14알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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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배예온-all (46184E+58) 2016. 5. 1. 오후 12:52:03"아 그럼 섭섭해요. 특성이 이런 걸 어떡하나요. 베르디씨."
베르디에게 투덜거리듯이 농담처럼 말하고는 애초에 전 백병전이랑 넓은데에서 일대 다수가 전문이라고요? 라며 (나름 살살) 밟는 걸 계속하면서 덤벼오는 빌런들을 몽둥이(칼집착용시킨 검)으로 때려 기절시키고 던지는 걸 반복합니다. 겸사겸사 벽이라던가도 박살나지만... 으으 단비풀의ㅠ노래는 고막테러였습니다!
"아 좀 많이 심하게 못부르시네요. 팬케이크 잘만드는 거 외에 또 뭘 잘하나요!"
설마 그것만 잘... 아니 수류탄을 던지는 걸 보고 정정합니다. 폭발을 잘시키는 빨쫄단비풀.이로군요. 라고 말합니다.
"하아? 히어로가 착하다니 그거 무슨 개뼈다귀 씹는 소리예요?"
여자가 주저앉은 걸 보면서 자신도 여자 빌런의 허리를 검으로 쳐 날려버립니다. 검집 없었으면 못 볼 꼴이 되었겠지만 쟌넨. 검집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엑스칼리버의 검집이 존나 사기템이라던데...는 그거 없어. 그냥 검집이야. 여왕여왕거리면서 그러는 걸 보면 예전에 산하조직이라도 됬었었나 본데. 빨리 보스나 나오세요.
"아니 그냥 이 아지트 자체를 날려버릴까요?"
빛나는 걸 앞으로 내밀면서 형식적으로 의견을 묻습니다. 레알 날려버릴 생각이냐! 뒤에 주택가는 아니구나. 아니 이런 공터에 뭐가 생기면 당연히 의심하지. -
982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53:39이 분들 싸우는거 보니 호은저스의 자질이 있군요! 원작 어벤저스도 민간인 피해 따윈 신경 안쓰고 잘만 싸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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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54:57원래 울트라맨 같은거 봐도 괴수가 부수는 것 보다 괴수랑 울트라맨이 싸우는 것때문에 부서지는게 더 많죠
결론은 히어로 개... -
984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01:55-지금까지의 하늘이 외전 수난 시대-
1번째 외전: 호은 동물 학교 - 고양이 수인이 된건 좋은데 말끝마다 다옹이 붙고 만나는 이마다 고양이 젤리를 만져져서 고통! (실제로 고양이는 젤리 만져지면 아파합니다.)
2번째 외전: 파워레인저 호은골포스 - 깜찍깜찍단의 멤버로서 맨날 지는게 일상. 이번엔 좀 이기나 했더니, 악의 총수 백인오의 배신으로 강제거대화. 최종보스가 되어서 고통
3번째 외전: 거인국 - 이건 모두가 다 같이 고통받음. 하지만 하늘이는 마지막 이벤트에서 개미에게 엄청나게 쫒김. 진짜로 잡힐뻔해서 고통
4번째 외전: 프리큐어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번째 외전: 조선시대 - 분명히 세자인데 되는게 하나도 없음. 사랑하는 이는 헤어지겠다고 선언. 그거 빼고서라도 가는곳마다 정체 다 발각되서 고통. 하다못해 이름도 영고대군.
6번째 외전: 호은저스 - 너무나도 적은 부먹파의 수. 무엇보다 시원이에게 진짜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함으로서 고통.
...자..7번째 외전은 어떻게 고통받을까요?! -
985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02:517번째 외전: 멋모르고 주식투자했다가 다 날려먹고 빚쟁이신세
아, 이건 너무 심한 것 같네요.. -
986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02:52"... 동작 그만. 건물을 왜 날려... 그런 정신 나간 짓은 그만둬. 단비풀. 그건 무슨 노랜지 모르겠는데 그만 불러주면 안되겠니."
언제 있었는지 옆에 놓인 확성기를 들고 말을 한다. 이렇게 대책 없이 때리고 부수고 하다가는 우리가 죽을 수도 있어. ㅡ아무래도 여기서 내가 제일 현실적인 것 같은데.ㅡ
"일단 이 쪽 적은 다 없어진 것 같으니까 저기 엘리베이터를 다고 꼭대기로 올라간다. 부하고 뭐고 보스 먼저 죽여야지."
바지를 털고 일어난 후 권총을 허리춤에 맨 후 엘리베이터로 다가간다. 여기 날렸으면 우리도 다 죽었어. 하아, 도대체 이런 녀석들을 대리고...
"여기 보스가
.dice 1 3. = 3
1. 면봉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2. 비타민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3. 수학 문제집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걸 한 번 거져가볼까? 혹시 모르니까 말야."
혹시나 그걸 가져가서 보스를 꼬시면 뭐가 해결되지는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을 해본다. 뭐... 안 그러면 싸우는 수 밖에. -
987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03:41수학 문제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풀:수학하는 놈들, 꺼져라 꺼져! -
988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04:29>>9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 실제로 그러나요?
.dice 1 2. = 2
1.응. 투자하는 즉시 넌 알거지.
2.아니. 투자하는 즉시 넌 금수저.
그건 그렇고 보스가 수학문제집을 좋아한다니. 뭐하는 보스입니까?! -
989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09:35수학문제집이 나올 줄은 몰랐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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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11:18새판은 만들어뒀습니다! 막막 터트리시면 됩니다. 저녁 7시 30분의 이벤트도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막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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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11:27심하게 못 부르고 그만 좀 불러달라는 둘의 대답에 상처를 입었다. (훌쩍훌쩍) 가슴을 움켜쥐고는 비극의 여주인공마냥 엎어져 눈물을 찔끔 흘리고는 왼손으로 뺨을 살짝 어루만지며 말했다.
"흑흐흑 상처받았어."
오른손이 내 뺨을 때리고 목이 3바퀴정도 돌아갔다. 물론 두두둑 소리만 났지 죽거나 크게 아프지는 않았다.
"오히려 개운한걸?"
손으로 허리춤을 잡고서는 목을 이리저리 돌리며 몸을 푼 뒤 여기를 날려버리는게 어떠냐는 나이트의 말에 괜찮다는 듯이 웃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 그거 괜찮은데? C4가 얼마나 필요할까?"
20온스. (아니, 그러니까 좀 더 간단하게 설명해보라고.) 어, 음... 그러니까... 7개 가져가.
"야호!"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는 C4폭탄 7개를 냉동참치 7마리를 소환해 그 속에 꾸역꾸역 쑤셔놓고 있던도중 고개를 문득 들고 아무것도 안하는 둘을 보며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엘리베리터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 부하고 뭐고 보스부터 죽여야한다는 베르디의 말에 신나 참치 7마리를 몽땅 들었다.
"근데 참치 7마리를 드는게 말이되는 소리냐?"
사람아니잖아 너는.
"아, 그렇지."
이후 여기 보스가 수학 문제집을 좋아한다는 말에 잠깐 혐오하듯이 인상을 찡그렸고 손을 내저으며 고개를 저었다. 수학 문제집이라니 사악한 놈이구만 이곳 보스는. 빌런이 된 이유가 다 따로 있었어.
수학하는 놈들, 저리 꺼져라, 꺼져! 나는 수학 문제집을 건드리면 죽는 병에 걸렸다.
"나는 수학 문제집을 만지면 죽는 병에 걸린 비극의 주인공이니까 아무리 발견해도 그걸 건드리지는 않을거야!"
눈을 크게 떠보이고는 내가 생각했던걸 그대로 입밖으로 말했다. 따라하지마 이놈아! (어차피 같은 인격체잖아 멍청아.) -
992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12:24금수저라니!
음, 7시 30에 하는 이벤트의 자유도를 알고싶습니다.
단비풀의 깽판을 최대한 보여줄 생각이라 -
993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13:36>>992 자유도라. 최대한 보장해드립니다. 그거 어차피 제 진행이라기보다는 대립물처럼 싸우게 할거거든요. 정말로 시빌워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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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15:50대립물... 뭐 극장판처럼 1대1 반응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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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16:53>>994 음. 그러니까 파워레인저 기억하시나요? 다혜주? 그때처럼 아마 제가 진행을 좀 하다가 이제 서로간에 전투를 어느정도 한 후에 또 제가 진행하고 엔딩이 나는 구조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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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베르디(이다혜)-all (84665E+57) 2016. 5. 1. 오후 1:18:02>>995 아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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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배예온-all (47761E+57) 2016. 5. 1. 오후 1:18:42"아 그런가요. 그럼 반만 날리죠."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자신도 알긴 아니까 취소했지만. 이쪽 적은 확실히 재기불능. 몽둥이에 맞고 폭발범위에 휩쓸리고 총에 맞고... 그리고 좋아하는 걸 들은 예온의 품에서 본인은 총알받이로 쓰던 걸 꺼냅니다. 두꺼운 책이 그렇게 갑옷용도로 좋다면서요?
"아 수학문제집이요... 어려운 거라면 리만 가설 증명하기나 호지 추측 완전공략 등이 실려있는 밀레니엄 문제집이 있고 쉬운 거라면 괴델의 불확정성 원리라던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등등이 있어요."
※누님이 풀던 거다. 자신은 못 푼다. 단비풀의 말에 왠지 미묘한 미소를 지으면서 아니 그전에 상처받았다는 말에 상처받을 만 했다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비수를 푹푹 꽂아줍니다.
"어라. 그럼 수학 문제집으로 목이 돌아가게 쳐지면 죽나요?"
아까전엔 개운하다고 했는데.. 중첩되면 죽나.. 아. 그리고 동양의 형벌집행중에 여러가지 실험해보고... 싶...은 생각으로만 그칩시다. 이런 빌런 아지트에서 살았어서 은근 살벌하군요. -
998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2:57역시 호은골은 주말이 더 조용한게 사실인 모양입니다. 일상 돌려보고 싶은데 오질 않네요. 뭐, 어쩔수 없죠. 오늘은 그냥 조용히 스레주로서의 일에 충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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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단비-All (91379E+53) 2016. 5. 1. 오후 1:26:00일해라 하늘주! (짝(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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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6:31>>999 이, 이벤트 시나리오 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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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하늘주 (95832E+61) 2016. 5. 1. 오후 1:27:45아니. 왜 아무도 1001을 안 먹어요?! 내가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