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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반, 인류가 겪어야만했던 전쟁들도 대부분 완전하게 종식됨에 따라 국제연합기구는 세계평화를 선포했다.
또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의 발전으로 기아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줄어가 후진국들과 개발도상국과의 격차는 점점 좁혀져가며 극도로의 빈곤자들마저 찾기 어려운 시대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전염병 'K'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사건과 사고는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고 전세계를 혼란속에 빠지게 만든다. 인류가 누릴수있는 평화는 얼마간 지속되지 않았다.

치사율 50%의 전염병 'K'가 전세계에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발병자의 대부분이 목숨을 잃어버리며 각 나라의 사회에서는 당연스럽게 불편한 분위기가 지속될수밖에 없었다.

보균자들에게서 발견된 놀라운 사실은 100%에 수렴하는 치사율뿐만이 아니였다. K에 걸린 환자들 일부들이 병에서 나타나는 특별한 이상증세를 무시한채 놀라운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유전자들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생존한 환자들에게서 특별한 능력들이 발견이 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신체적인 능력의 발견으로 그치지않고 비과학적이거나 또한 자연을 다루는 초능력에 가까운 수많은 것들로 나타났다.



그런 능력들을 가지게된 K 바이러스 보균자들을 사람들은 아주 간단하게 '능력자'라고 일컫었다.

전세계 어디에서나 모습을 보였던 능력자들은 각국의 정부의 공포아래 실행하는 엄격한 보안절차를 거치면서 매일같이 철저한 감시속의 삶을 살게된다.
점점 이 절차들은 까다로워지는데에 그치지않고 정부가 능력자들을 비인간적으로 그리고 군사적인 무기따위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그들에게서 커다란 반발을 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부에게 반심을 품은 능력자들의 일부는 전세계에서 동시적으로 그들과 크게는 국제연합기구와의 전쟁을 선포하게된다. 이들은 각종 테러 범죄행위들을 자행하며 세계적으로 커다란 골칫거리로 대두되었다.

이에 국제연합기구는 전세계적으로 각국에 능력자들에게 대항하기위한 커다란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이른다.

각종 테러를 일삼는 능력자들을 탄압하기위해 결성된 기구인 Maligbinder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