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746599> [All/판타지/용병/육성] 벨리움 판타지아 - 002 (114)
◆XITJ9WmC.g
2016. 3. 24. 오전 12:23:19 - 2016. 3. 26. 오후 10: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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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23:19☞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8311809&recent=true -
1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24:07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은 몸이 안따라간다고 진행중독인지 몸이 진행하러 복귀했습니다.
진행할겁니다. -
2 이름 없음 (26942E+53) 2016. 3. 24. 오전 12:32:50괜찮습니까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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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33:27숨도 쉬어지고 열도 떨어져서 괜찮습니다.
딱 1시 20분까지만 할테니 걱정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
4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전 12:35:41병원에 가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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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36:29병원에서는 가벼운 감기몸살이며 특별히 위험한 것은 없다고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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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전 12:36:44그런가요.. 걱정되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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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37:3940분만 하고 들어가서 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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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전 12:39:21"어디까지 뛰고있었더라..."
아론은 숨을 고르며 계속 달려간다.
그런데 다들 어디있지?
>>0
//음.. 약 꼭 챙겨드세요 레주. -
9 에이브라함◆QY5OFRCqzE (47197E+62) 2016. 3. 24. 오전 12:40:13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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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41:29>>40
뛰고 뛰고 또 뛰어서..
40리닐을 질주했습니다!
아론은 잠시 멈추고 과거의 경력에 기대어 땅에 귀를 가져다댑니다. 어딘가 쿵쿵거리는 소리가 다가오고 울림소리들이 같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아마 기습이라도 일어났는가 싶습니다. 저 하늘 위로는 새벽의 달이 내려가고, 아론의 수호성인 태양이 굳게 떠올라있습니다.
계속 달립시다. 스승님의 명령을 따라서. -
11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2:43:43>>0
에이브라함과 함께 뛰다가 토끼에게 자신의 철사가 묶인 단검의 손잡이를 주며 말합니다.
"나보다 빨리 뛰어서 저기 저 나무를 두바퀴 빙빙 들고 가봐!"
리예의 계획은 이러하였다. 단검을 잃는 한이 있어도 일단 자기가 좀 더 빨리 뛰어 토끼가 묶은 단검의 반대편 밑동에 묶어 그 사이로 트롤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 뒤에 번 시간으로 이브라함과 함께 도망갈 계획이였다. -
12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2:44:12그래도 무리할 것 같다 싶으시면 쉬세요 레주...
-
13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전 12:44:28"..."
아론은 고민했다.
여기서 계속 달릴지 아니면 돌아가서 상황을 지켜볼지.
달리는건 스승님이 시키신 문제다. 그러나 지금 다른 사람이 다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0 일단 달리자. -
14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46:44>>11
토끼는 입에 단검을 물고는 리예의 말을 따라 달려나갑니다. 트롤이 다가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5걸음 정도, 리예는 계획을 준비하다가..
잠깐. 이 철사는 그리 튼튼하지 않습니다.
“ 어두운 삶의 기억 ”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15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2:48:55>>0
"토끼야 잠깐 멈춰봐!!! 그 단검 그냥 다시 돌려줘."
급하게 토끼를 불러세우며, "어두운 삶의 기억" 을 빨동합니다.
//어 고블린의 피리로 동물을 조종할때는 체력이나 정신력이라든가... 뭔가 리예한테 고갈되는게 있나요? -
16 에이브라함◆QY5OFRCqzE (47197E+62) 2016. 3. 24. 오전 12:49:10>>0
토끼를 엄호하기 위해 열심히 트롤에게 응사합니다.
"죽어 쫌..!" -
17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50:24>>13
뜁니다.
체력이 어느정도 붙었다기보다는 한 시점을 달려가는 순간부터 전신이 무거워집니다. 마치 전신의 근육 한올 한올이 몸을 끌어내리는 감각과 함께 아론은 계속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전신은 무거우며 시야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불타듯 점점 사라져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뛰는 것에 고통이 느껴지지 않고 너무나도 편안한 기분만이 들어오며 아론은 계속 뛰기 시작합니다.
100리닐을 돌파했습니다. -
18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54:19>>15 입이 아프죠//
“ 어두운 삶의 기억 ”
화악 하고 한순간 눈앞이 어두워지며 수많은 선택지들이 보입니다. 마치 수백의 방 앞에 서서는 리예는 웃음지으며 문을 쓰다듬습니다. 기억 하나하나가 머릿속을 스쳐가고, 미래에 다가올 결과들을 조금씩 보여줍니다.
모든 축이 하나로 모여듭니다. 방이 하나하나 줄어들고 한개의 방만이 남아 당신에게 빛을 비추어줍니다. 이대로 돌아가는 방법입니다. 그런다면 칸과 하베로스가 처리해줄겁니다.
>>16
활시위에 걸린 화살을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하나하나 쏘아내기 시작합니다.
어디까지나 구하기 위해서 쏘아야합니다. 이럴때는 바르간트의 묵직한 화살이 이리도 후회되는 선택이 없다고 할 정도로 에이브라함은 이를 꽉 깨물면서 허ㅜㅅ -
19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54:39중도작성이 가장 짜증납니다.
-
20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전 12:54:56"후우..흐.."
이게 그 체력돌파 지점일까.
아론은 조금 편해지는 몸을 느끼며 계속 달린다.
>>0 -
21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2:56:29오오오 어두운 삶의 기억... 묘사 엄청 멋있어요...
-
22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2:59:20>>0
"잘가 토끼야."
리예는 역시 이것밖엔 방법이 없음을 깨달으며 에이브라함에게 말합니다.
"에이브라함! ...죄송하지만 우리끼리는 아직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모닥불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칸이랑 하베로스에게 가야 될 것 같아요."
모닥불이 있는 쪽으로 방향을 틀며 말합니다. -
23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2:59:20>>0
"잘가 토끼야."
리예는 역시 이것밖엔 방법이 없음을 깨달으며 에이브라함에게 말합니다.
"에이브라함! ...죄송하지만 우리끼리는 아직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모닥불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칸이랑 하베로스에게 가야 될 것 같아요."
모닥불이 있는 쪽으로 방향을 틀며 말합니다. -
24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00:08활시위에 걸린 화살을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하나하나 쏘아내기 시작합니다.
어디까지나 구하기 위해서 쏘아야합니다. 이럴때는 바르간트의 묵직한 화살이 이리도 후회되는 선택이 없다고 할 정도로 에이브라함은 이를 꽉 깨물면서 화살을 쏘던 도중에 어떠한 장면 하나가 스쳐갑니다.
- 화살을 쏘는 것에서, 너는 너무나도 망설임이 많다.
당신의 할아버지입니다. 할아버지는 화살을 하나 뽑아들고는 길게 조준하며 한 발을 크게 맞추자 과녁은 흔들거리고 노인은 웃으며 에이브라함을 바라봅니다. 화살의 망설임, 그렇습니다. 꼭 무언가에 집중하기보다 하나의 표적에 집중합니다.
심장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깊은 생각속으로 내려가고 마치 몸이 무거워지는 착각마저 들어옵니다. 정신의 일체화, 이 한발로 모두 정리한다고 생각하며 에이브라함의 팔은 팽팽하게 당기고, 근육이 약간이나마 솟아져있습니다.
작은 하프소리를 내며 화살은 날아갑니다. 강력한 바람 가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트롤은 피하기 위하여 고개를 숙입니다. 한 순간..바로 이 순간이 아니라면.
화살이 약간 움직이며 트롤의 왼쪽 눈에 명중합니다. 주륵 하고 피가 흘러내리며 고통스러운지 트롤의 왼쪽 눈에 기다란 선혈이 흘러내렸고 고통에 트롤은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을 벌었습니다. -
25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03:26>>20
사실 요즘 훈련은 이렇게까지 굴리지는 않습니다. 과거의 훈련법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겠지만 지금의 제1기사나 정기사들이 이 세대에 가장 많이 나왔다는 사실조차도 루나리스에 저명한 사실입니다. 한계를 간당간당하게 왔다갔다하고 아론은 크게 숨을 들이쉬면서 계속 걸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근육은 삐그덕거리며 더이상 버텨내지 못하겠다고 하소연합니다. 하지만 아론은 걷기도, 뛰기도 하면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130리닐을 달렸습니다. -
26 에이브라함◆QY5OFRCqzE (47197E+62) 2016. 3. 24. 오전 1:03:48>>0
"..할배!"
뭐지.. 방금 할아버지랑 만난 것 같았는데.
교육의 끝은 이런 식인가. 나름은 좋았다구. 할배.
"일단 뛰자!"
단독행동은 무리였나. 애초에 이 곳에서 사냥을 하는게 잘못이였다.
잽싸게 도망가기 시작한다. -
27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04:26>>23
이동합니다.
모닥불 옆에는 아이들과 칸, 하베로스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야?"
칸이 물어옵니다. -
28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전 1:05:24"이제 거의 절반..."
아론은 숨을 몰아내쉬며 다시 움직인다.
너무 힘들지만 그의 목표를 위해 그는 강해질 필요가 있다.
>>0 -
29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05:26>>26
에이브라함도 도착했습니다. -
30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07:12>>28
목표? 목표가 무엇입니까? 꼭 이룰 이유가 있습니까? 아론, 당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까지 앞만 보면서 계속 뛰어왔고 누구도 당신을 인정해주지 않았지요. 그렇다면 지금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그 팔다리를 쉬도록 해주십시오. 지금 쉰다면 가장 달콤한 휴식의 시간이 될것입니다.
160리닐을 뛰었습니다. -
31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07:18>>0
"트롤이 나타났어요!!!! 이상한 상태인... 트롤이요! 에이브라함이 시간을 끌어서 간신히 죽지 않고 올 수 있었어요! 비상사태입니다!!!"
헉헉거리며 단검보다는 횟불이 더 낫겟지 싶어 횟불을 트롤이 곧 올 방향을 향해 겨눕니다. -
32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전 1:10:41".."
스승님의 명하셨으니 스승님의 명을 절대로 지키는건 종자의 도리.
죽어가는 영주가 마지막으로 부탁했으니 그 부탁을 최선을 다해 지키는 것은 의인의 도리.
아론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다.
>>0 -
33 에이브라함◆QY5OFRCqzE (47197E+62) 2016. 3. 24. 오전 1:11:55>>0
워후! 죽다 살았네..
이제 저 노인한테..
"트롤에게 공격받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
34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12:58>>31
"트..롤?"
"..데비론도 제말하면 기어온다더니."
칸과 하베로스는 검을 뽑아들고는 칸은 나무의 사이로, 하베로스는 트롤이 다가온다는 지점에 서서 각각 검을 겨누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풍겨오는 형형색색한 살기들은 리예의 몸을 짓누르고, 그런 것을 모르는지 땅을 누르는 발걸음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다가옵니다.
[ 크워어 - !!!! ]
한 눈은 저 트롤의 재생능력으로도 어쩌지 못한다는 사실처럼 한쪽 눈을 감고는 트롤은 달려옵니다. 리예의 전신이 저릿거려오고 죽는다는 공포만이 전신을 잠식합니다. 살기도, 저기에 다가오는 거대한 죽음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주먹을 꽉 진 트롤은 다가오며 나무를 부수면서 달려옵니다. 나무의 파편이 튀더라도 그 조각만이 가끔 스치면서 상처를 만들어내지만 짧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복구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리예는 착잡하다는 느낌마저도 가집니다.
- 상태이상 '공포'에 걸려듭니다. -
35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17:55저 상태이상은 에이브라함도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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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0:47>>32
인정받아도 그것을 신경쓰지 않으면서 계속 달려갑니다. 눈을 가리는 새하얀 빛, 몸은 이미 땀에 절었고 건틀릿 안쪽에는 마치 땀이라도 찬 기분이 들어오지만 아론은 계속해서 달려나갑니다.
파악 하고 눈앞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느낌이 들어옵니다.
... !
스킬 '돌진'을 획득하였습니다!
>>33
다가오는 트롤 앞에서도 오직 에이브라함과 리예만이 공포에 떨 뿐입니다. 아이들은 이미 잠들어버렸고 칸과 하베로스는 아무것도 아닌 마냥 한 자리를 지키고있습니다.
[ 크아악 - !!!! ]
트롤의 그 커다란 주먹이 앞을 지키던 하베로스에게 달려드는 순간에 하베로스의 몸은 한순간 사라집니다. 빛으로 변한 것과 같은 움직임으로 뽑아든 검과 함께 어느 한 지점부터 트롤의 어께죽지를 베어버립니다.
푸화학 하고 푸른색 피가 터져흐릅니다. 인간이 아닌 더러운 족속들의 피가 튀어오르고 하베로스는 그대로 뒤로 물러나며 가벼이 눈짓합니다. 그순간 칸의 검이 햇빛을 받아 살짝 반짝거리더니 등 뒤를 길게 베어버립니다.
고통스러운듯 트롤이 휘두르는 주먹에 하베로스의 검과 맞닥뜨립니다. 힘과 힘을 겨루는 힘의 싸움은 일반적이라면 하베로스가 지겠지만서도 그는 태연하게 검을 잡다가 한순간 내리며 한 선을 따라서 크게 베어냅니다.
순식간에 트롤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
37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1:01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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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2:04스레주의 전투묘사가 상당히 부실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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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전 1:22:42오 돌진 나왔다!
레주 수고하셨어요! 감기 때문에 힘드셨을텐데.. -
40 ◆XITJ9WmC.g (68677E+58) 2016. 3. 24. 오전 1:23:36>>35 그렇습니다.
>>39 어디까지나 질주계열 돌진이기에..
180리닐 뛰었습니다. -
41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25:46>>0
아으...아흐... 아... 아...
인간이 주는 공포에만 노출되며 익숙했던 그녀는 새로운 공포를 오늘 배워버렸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절로 식은땀이 나면서 핏기가 싹 다 사라져서 어디론가 증발하는 기분이였다. 하지만... 하지만... 아. 안돼. 저기에서 어떻게 살아나... 안돼.. 안돼 리예... 어떻게 살아왓는데... 어떻게 해서 버텼는데... 죽기 싫어 죽기 싫어 죽기 싫어...
짜아아아악!
그 순간 리예는 허겁지겁 자신의 뺨을 정신이 들만큼 세게 때리고,
짜악! 짝!
다시 때리며 정신차리고 칸이랑 하베로스의 싸움에 말려들지 않게 적당히 거리를 벌립니다. -
42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26:37수고하셧습니다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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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리예-에이브라함◆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1:44:34리예는 그래도 웃으면서 말하였다.
"맘대로 써도 될지 말지는 모르겟지만요... 무척이나 잘 어울려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면서 에이브라함의 제스쳐를 따라하며 한쪽 눈을 찡긋거렸다가 화들짝 놀란다.
"...글을 쓸줄 안다고요오오오?!?!"
잘 사는거야 알았지만 서... 설마하니 글을 읽을줄 알았다니이이이!!! -
44 에이브라함◆QY5OFRCqzE (47197E+62) 2016. 3. 24. 오전 1:51:12"아, 고마운걸."
녀석, 그런 윙크. 막하면 안된다니까.
"쓰고 읽을 줄도 알지. 우리 할배가 어떤 할밴데..."
"어때? 가르쳐 줄까?"
흐믓한 말투로 그녀를 꼬드겨 보려했다.
물론 글자를 읽고 쓸줄 아는건 진짜니까. -
45 리예-에이브라함◆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2:00:03리예가 에이브라함을 바라보는 눈이 좀 더 달라진 것 같다! 리예는 강아지같은 눈을 하고(원래부터 눈매가 강아지같다.) 격하게 끄덕이었으나... 잠깓 굳어있다가 말한다.
"그... 그래도 공짜로는 제가 미안하니까... 어... 형편이 애매해서 자주는 못 드릴 것 같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제가 식사라도 대접할게요!"
...아아. 이 어딘가가 순진한 뒷골목 아가씨야... -
46 에이브라함◆QY5OFRCqzE (47197E+62) 2016. 3. 24. 오전 2:03:05"한 집에서 같이 살면 식사를 대접해주는게 아니라 평생 해줘도 될텐데."
귀여워라. 내가 막 골려먹는 느낌이다만. 는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서 괜찮다.
"그럼 쓸 것과 양피지나 종이를 구해와. 내가 알려주지."
"대신 그에 상응하는 기술을 나도 받아야겠어." -
47 리예-에이브라함◆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2:10:01이번에도 살짝 앞서나간 에이브라함에게 가볍게 손바닥으로 톡 치는 리예였으나 양피지와 잉크라는 말에 잠깐 고민에 빠진다. ...그 가죽이랑 먹지못하는 액체는 그녀의 생활에는 좀 비싼축(뭐 밑바닥이서 살던터라 대부분이 비싸게 느껴졌지만 말이다.)에 들었기 때믄이지만 생각해보니 괜찮을만한것이 떠올라 고개를 끄덕인다.
"기술... 기술이라... 음. 저는 조만간 사냥꾼이나 약초꾼들같은 사람들에게 수렵 및 채집에 관해서 제대로 배워오려고 하는 중이였어요. 일단 저는 단검술 외에는 알려줄만큼 좋은게 없지만 만약 그때가 되서 그게 쓸만하다면 그때 이 얘기는 다시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아주 강하게 들뜨거나 놀래도 얼마안가서 차분해지는 그녀였다. -
48 에이브라함◆QY5OFRCqzE (47197E+62) 2016. 3. 24. 오전 2:15:06"정 안되면 내가 모래사장으로 나가서 모래에 글을 써주지."
물론 농담. 되받아치기 없이다.
"내가 손해 보는 것 같은데 나랑 결혼할 사이니까 크게 상관없어."
아까 고블린의 단검으로 땅을 옅게 파며 그녀의 이름을 썼다.
리예. 그리고 그 옆엔 에이브라함.
"뭔지 알아?" -
49 리예-에이브라함◆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2:25:08"으음... 역시 에이브라함한테 큰 빚을 만들게 되는걸까요."
그래도 처음의 강한 의심과 의심은 줄어들었는지 그렇게 말하느는 리예였으나 곧 그가 땅에 무언가를 옅게 쓰는것을 보고서는 호기심이 들어 허리를 굽히고 그의 옆에 붙어서 그것을 보다가 눈을 깜박이며 고개를 내젓는다.
"아뇨... 단어는 커녕 철자도 몰라서..." -
50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2:25:50설마 이제 가운데에는 하트라든가 우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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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에이브라함◆QY5OFRCqzE (47197E+62) 2016. 3. 24. 오전 2:28:07"이 유려한 글자는 바로 너의 이름. 리예야."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가리켰다.
"이건 내 이름이고. 일단 자기 이름부터 쓰는 걸 연습하자."
"아직은 선들을 따라 그리는 것 밖엔 안될지 몰라."
그러면서 철자를 하나씩 따 분해했다.
"하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
52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전 2:47:23으앗... 미안해요 에이브라함주...
잠깐 잠이 들었다가 일어났어요... 기다렸을텐데 죄송합니다.. 내일 일어나는대로 답례쓸께요... -
53 이온주 (70423E+64) 2016. 3. 24. 오전 10:59:38내가 간사이... 이벤이.
왜 내가 간만에 일찍 자러 가니!!! -
54 리예-에이브라함◆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2:37:25그 글자가 이름이라는 말을 듣자 리예는 말로 하기 힘든 미묘한 감동에 자신의 입을 살짝 가립니다.
"정말... 정말로 고마워요..."
철자가 분해되는 것과 그 분해된 철자들이 뭉쳐 쓰여졌던 이름을 보며 옆에서 조심스럽게 에이브라함을 따라 글자를 써봅니다. -
55 에이브라함 - 리예◆QY5OFRCqzE (99735E+55) 2016. 3. 24. 오후 5:52:02"나름이네."
그는 계속해서 생각나는 단어들을 써내려갑니다.
사랑.결혼. 같은 글자들만 튀어나오는 것 같다면 오햅니다.
"남편 될 사람 이름은 은적으 봐?" -
56 리예-에이브라함◆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6:37:43리예는 옆에서 분해된 철자들을 열심히 따라쓰며 몇단어씩을 머리에 불이 날 때까지 외우는것에 열중하다가 에이브라함의 눈을 살짝 바라보면서 놀라서 조금 붉어진 얼굴로 톡 하고 살짝 그의 어깨를 칩니다.
"속이 빤히 보이는데요오."
그레도 처음처럼 학을 떼고 싫어한다기보단 미묘하게 여유가 생겨 약을 올리는듯한 표정을 짓다가 사알짝 바닥에 이름 대신 이런것을 그린다.
♡
//저희 이제 죽창을 조심해야 하는건가요// -
57 이온주 (43518E+59) 2016. 3. 24. 오후 6:43:07>>56
이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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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온주 (43518E+59) 2016. 3. 24. 오후 7:15:19이온 : ...(째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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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에이브라함 - 리예◆QY5OFRCqzE (99735E+55) 2016. 3. 24. 오후 7:27:28"흠흠.."
그도 이제 내심 부끄러운지 고블린의 단도를 활에 겹쳐 챙겨놓는다.
"오늘 글자 공부는 여기까지다."
"다음 수업은 만나는대로 실시하지."
그녀보다 먼저 일어나 뒷짐을 지고 한 없이 걸어나갔다. -
60 이온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8:37:02까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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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에이브라함 - 리예◆QY5OFRCqzE (99735E+55) 2016. 3. 24. 오후 8:38:34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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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온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8:41:56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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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온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8:42:11나는 지금 매우 심심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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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에이브라함 - 리예◆QY5OFRCqzE (99735E+55) 2016. 3. 24. 오후 8:43:01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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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온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8:45:50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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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이온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9:11:48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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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XITJ9WmC.g (05202E+63) 2016. 3. 24. 오후 9:51:45일 중독 스레주가 등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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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온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9:53:43안녕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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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0:02:41고난주일 예배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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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0:21:42엄... 갑자기 조용조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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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온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10:32:54그러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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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XITJ9WmC.g (69189E+56) 2016. 3. 24. 오후 11:02:32오늘은 치킨먹고..새벽 2시까지 진행합니다.
제가 너무 안이했네요. -
73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1:03:57새벽 두시라... 깨어있을 수 있습니다!
것보다 치느님을 영접하시다니 부러워여 -
74 ◆XITJ9WmC.g (69189E+56) 2016. 3. 24. 오후 11:04:26알바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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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1:05:19알바비였다니... 몸도 안좋으셧던걸로 기억하는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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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이온 에턴 (54715E+57) 2016. 3. 24. 오후 11:05:40우왕!
나도 치킨 먹어야지.
>>0
난 그냥 한번 트롤 사냥을 해볼까 했는데 우연히 너희들이 정보값을 준거야. 돈까지 내가면서 트롤을 찾으려 했는데."
기사든 뭐든 뭔 상관이야.
용병은 자유로운거야.
뭐 돈이야 누구든지 자유롭진 못해도.
"투자다."
꼬마 머리위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너희들 모두. 여섯 모두 매일매일 오늘을 떠올리면서 죽을 각오로 도망쳤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자신을 갈고 닦아."
아 그러고 보니. 이름
"꼬마야. 네 이름을 대고 의뢰를 신청해." -
77 ◆XITJ9WmC.g (69189E+56) 2016. 3. 24. 오후 11:06:57어제 푹 자고 일어나니까 나아지더군요.
참 의뢰 시스탬 관련해서 말씀드립니다. 트롤 잡기가 끝나면 여러분은 마을로 돌아가시는데 그 마을에서 에피소드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자유 행동을 하셔도 좋습니다.
의뢰는 길드에서 안내원에게 받을 수 있습니다. -
78 리예◆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1:09:19공포로 몸이 저려가지만 최대한 정신을 차리려고 자신의 뺨을 때리며 에이브라함을 끌고 두 사람이 트롤이랑 싸우는것에 방해되지 않도록 뒤로 물러서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저 트롤 뭔가 기이한듯한 기분이...
>>0 -
79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1:10:31의뢰라... 두근두근하네요!
평범한 용역들이나 할 법한 일들에서부터 간단한 상단호위나 헌팅같은거라든가... 뭐가올진 몰라도 기대됩니다. -
80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1:10:32의뢰라... 두근두근하네요!
평범한 용역들이나 할 법한 일들에서부터 간단한 상단호위나 헌팅같은거라든가... 뭐가올진 몰라도 기대됩니다. -
81 ◆XITJ9WmC.g (69189E+56) 2016. 3. 24. 오후 11:10:35아직 시작 안했는데..처리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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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에이브라함◆QY5OFRCqzE (13873E+59) 2016. 3. 24. 오후 11:11:30>>0
엄청 쌔잖아.. 저 두 사람.. 그래도 활을 다시 들어야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리예가 이끄는대로 끌려간다. -
83 ◆XITJ9WmC.g (69189E+56) 2016. 3. 24. 오후 11:14:28>>76
"..의뢰할게요."
아이는 말 그대로 고개를 푹 숙입니다. 이온과 아이는 초면,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해주려던 사람에게 하는 부탁이 마음에 편할 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온은, 너무나도 담담하게 목숨을 걸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현 시대는 용병들과 전쟁의 시대입니다. 이 벨리움 대륙이라는 이름은 실존된 고대 언어로 '전쟁'을 뜻한다는 말로 표현하듯 이 대륙은 그만큼 목숨을 걸 일이 많을 것입니다.
의뢰가 시작됩니다. 보수는 없습니다.
>>78
뺨을 치며 후퇴합니다.
상처가 아물어가는 트롤을 보면서 조금 이상한 기분이 스쳐갑니다. 저정도로 빠를리가 없는데..? -
84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1:14:44>>81 이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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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후 11:15:23"후아.... 아"
아론은 계속 달린다.
조금 쉬고 돌진을 잠깐 써보기도 하지만 오히려 힘만 더들고 이런 훈련엔 비효율적이라는걸 알아 그냥 달리기만 한다
>>0 -
86 ◆XITJ9WmC.g (69189E+56) 2016. 3. 24. 오후 11:17:21저 다 먹기만 하고 시작하겠으니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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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XITJ9WmC.g (69189E+56) 2016. 3. 24. 오후 11:21:54스레주 잠시 다녀옵니다;; 집안에 일이 생겼네요;;
진행은 내일 하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
88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1:23:58"트롤이 이상한 것 같아요..."
그래도 뺨을 치니까 정신은 좀 들어가는 것 같은 리예는 트롤과 주변을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뭔가 스산하다거나 기분나쁜 그런... 이질적인것이 없나를 중점으로요.
>>0 -
89 아론 블레이크 (35265E+62) 2016. 3. 24. 오후 11:26:54괜찮아요 레주!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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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리예주◆2QeME8uufs (26942E+53) 2016. 3. 24. 오후 11:28:16집안일이라니... 잘 해결되길 빌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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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이름 없음 (1933E+46) 2016. 3. 25. 오전 11:35: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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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이온주 (4229E+51) 2016. 3. 25. 오후 2:25:4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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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이름 없음 (69879E+51) 2016. 3. 25. 오후 7:38: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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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이름 없음 (69879E+51) 2016. 3. 25. 오후 8:33:54>>93
누구? -
95 ◆XITJ9WmC.g (27741E+52) 2016. 3. 25. 오후 9:11:45오늘만큼은 진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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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이온주 (20795E+45) 2016. 3. 25. 오후 9:13:25언제 하나요...?
전 11시나 올텐데 -
97 ◆XITJ9WmC.g (27741E+52) 2016. 3. 25. 오후 9:16:5611시부터..만약 제 몸이 따라주면 11시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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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온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11:11: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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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온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11:40:06음 레주가 못 버텼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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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QeME8uufs (03034E+48) 2016. 3. 26. 오전 1:06:52쾌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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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XITJ9WmC.g (25868E+46) 2016. 3. 26. 오전 1:07:28콧물약이 수면유도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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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XITJ9WmC.g (25868E+46) 2016. 3. 26. 오전 1:10:56사실 진지하게 붉은 심장 용병단 이야기는 페이스가 빠르지 않았나 생각중입니다.
1기를 묻고 2기로 리스타트를 할지..물론 묻어도 2기가 완결나면 다시 할 예정입니다. -
103 이온주 (18211E+48) 2016. 3. 26. 오전 1:16:01감기약은 약간 잠이 오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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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온주 (18211E+48) 2016. 3. 26. 오전 1:16:35>>102
그렇다면 지금 캐릭들은? -
105 ◆XITJ9WmC.g (56181E+54) 2016. 3. 26. 오전 1:17:33아마 역사의 한 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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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온주 (18211E+48) 2016. 3. 26. 오전 1:23:17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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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AqXmlOYXRM (01152E+54) 2016. 3. 26. 오전 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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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온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2:12:04갱신!
이온은 그럼 음...
역사에 남을 야수 사냥꾼이라도 되게 해줘... -
109 이온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8:39:46안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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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온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0:42:37캡틴이 그냥 사라진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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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XITJ9WmC.g (42361E+49) 2016. 3. 26. 오후 10:43:45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도록, 가능하면 묻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버려야해요. -
112 이온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0:44:58네?
진짜 그냥 이거 끝낼건가요? -
113 ◆XITJ9WmC.g (69722E+54) 2016. 3. 26. 오후 10:47:28네. 이제 자신이 없어서요.
벨리움 판타지아는 해산입니다. 대신 여러분의 캐릭터는 제 설정에 추가하겠습니다. 조금 긴 시간 이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
114 이온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0:57:27캡틴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다음 보트가 올때까지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