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7435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6.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1001)
캡틴 ◆nomq9kQyHQ
2016. 3. 23. 오후 11:32:59 - 2016. 3. 28. 오후 1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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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nomq9kQyHQ (43476E+64) 2016. 3. 23. 오후 11:32:59※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이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775385&recent=true
2.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39:16"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n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2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39:54위 아래 게시판으로 최근 50 전체 보기 이전 30 이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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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6.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 1
2016-03-23 23:32:59
2016-03-24 00:39:16
: 0 캡틴 ◆nomq9kQyHQ(43476E+64)
2016-03-23(水) 23:32: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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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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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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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16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c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1.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3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40:50....? 갑자기 오류가 떴네요
이벤트 레스는 >>4를 봐주세요 -
4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41:23"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c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1.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5 설현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9:19:52야호.
dice 0 1. -
6 설현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9:20:02.dice 0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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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현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9:20:19그대로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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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21:12아직이에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벤트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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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희주 (23935E+60) 2016. 3. 24. 오후 9:21:27.dice 0 1. = 1
.dice 0 1. = 0 -
10 하루주 ◆vn0ET5sKEI (58747E+59) 2016. 3. 24. 오후 9:25:18.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dice 0 1.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11 하루주 ◆vn0ET5sKEI (58747E+59) 2016. 3. 24. 오후 9:25:29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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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9:27:53개인적으로 토요일날에 그 시간에 종교 활동이 있어서 중요한 이벤트라도 참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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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 시진 훈련 스레 (85104E+61) 2016. 3. 24. 오후 9:31:00천천히. 우아하게.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손에 쥐고 결정을 모은다. 날카로운 결정들이 칼등에 소복소복 쌓이며 칼날을 만들어낸다.
드라이아이스안에 있는 작은 탄환은 순조롭게 결정이 압축되어간다.
“조금 부족한가.“
아직은 낮은 레벨이라 그런지 쉽게 녹아버린다.
>>0 -
14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41:55>>12
중요한 이벤트가 아니라 그냥 미니이벤트입니다! -
15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9:44:10이번 토요일은 참가가 힘드니 이왕이면 미니이벤트를 하는 것이 낫겠다 하는게 진해주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중요하겠죠? -
16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9:44:42전 잠시 잠수좀 타겠습니다 꼬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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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53:48으음.. 그렇다면 이번에는 미니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밌는건 빨리 하는게 좋겠죠? -
18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56:18위에 다이스 미리 돌리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무효처리 하겠습니다! 이벤트가 아직 시작된건 아니니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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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지희주 (09759E+61) 2016. 3. 24. 오후 9:59: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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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59:21지희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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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0:01:58그러면 이벤트는 내일부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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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0:03:57일단 내일부터 하려고 생각중인데.. 글쎄요! 반응이 좋으면 오늘내로 시작할지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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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0:09:01사실 내일부터라면 아마 저는 11시 이후부터 참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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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0:09:14내일부터라면 아마 저는 11시 이후부터 참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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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0:12:12며칠간 진행될지는.. 위에 적어놓긴 했지만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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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0:15:04하지민 언제 시작하든 전 꼭 참가할래요!
쇼타와 로리는 진리니까!
(잡혀감) -
27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0:17:54그나저나 10시가 넘어가는데 왜 사람이 없는거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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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0:21:11그러게요. 갑자기 조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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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름 없음 (57705E+54) 2016. 3. 24. 오후 10:28:40퐈란!
은 오늘은 강의가 풀로 있어서 ....집에서 올수있으면 올게요...ㅠㅠ -
30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0:30:41화란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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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0:32:03힘내시와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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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연우 (32701E+57) 2016. 3. 24. 오후 10:42:13>>0
"이제 이 훈련도 슬슬 지겹다. 딱히 할 수 있는게 생각이 안나..."
사방으로 블랙홀처럼 빨아드리니 어떻게 마음대로 통제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만들고 빨아드리고 없애고 만들고 빨아드리고 없애고하니 살짝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이때는 역시 실험과 훈련을 동시에 하는거지!"
쓰레기들을 한곳에 모아 그대로 블랙홀만 없애면 쓰레기들은 그대로 구 형태를 유지한다. 그렇다면 이것의 강도는 얼마나 될까?
바로 옆에서 또 다른 블랙홀을 생성하니 구는 꽤나 버티다가 파괴되어 또 다른 구를 만들었다.
"...뭐, 그렇군: -
33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0:48:23우와아 오늘은 정말 조용하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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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김진해-훈련 (85819E+60) 2016. 3. 24. 오후 10:49:22>>0
대상 설정, 능력 전개, 강도 조절.
진해가 초능력 연산의 3원칙을 배운 뒤부터는 훈련할 때마다 떠올리고 있습니다. 그 때의 능력향상은 누가 봐도 미미하다 할 수준이었지만 그녀에게는 처음 능력을 개화했을때 만큼이나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이 날도 비어있는 실험실로 들어가 저울과 무게추를 꺼냅니다. 이번에는 10g짜리를 사용합니다.
맛보기로 첫번째 무게추에 능력을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6g. 전보다 할만해지면서 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3단계에 걸쳐서 차근차근히 연산을 사용합니다. 다음 무게추. 7g. 확실히 능력 사용 뒤에 기운이 빠집니다.
세번째 시도. 6g 상승.
처음 레벨1 평가를 받을 때 5g이 한계였음을 생각하면 놀라운 향상입니다. 진해의 입에 희미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제 능력을 사용한다는게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안 그녀는 훈련 속도를 점차 늘립니다.
언제까지요? 아마 진해가 지쳐서 기절할 때쯤 훈련이 종료되지 않을까요? 아마.. -
35 윤우주 (51308E+58) 2016. 3. 24. 오후 10:55:33개앵ㅇ애ㅐㅐㅇ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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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성훈주 (35265E+62) 2016. 3. 24. 오후 10:58:25개애애애애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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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10:58:47어서오시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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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호주 (0441E+59) 2016. 3. 24. 오후 10:59:26지호주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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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0:59:45어서오시옵소서!
시므시므해요 -
40 성훈주 (35265E+62) 2016. 3. 24. 오후 11:00:20일상 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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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호주 (0441E+59) 2016. 3. 24. 오후 11:01:02>>40 아직 지호에 대한 고민이 조금 덜 끝나서, 일상 보류할게요. 미안해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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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11:03:56나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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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1:04:38>>40 >>42 두분이 딱 나누어지셧군요.
(중매질) -
44 이름 없음 (94917E+58) 2016. 3. 24. 오후 11:11:00ㅀ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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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름 없음 (58622E+57) 2016. 3. 24. 오후 11:11:24ㅁ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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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11:12:13초 초성이라니...
>>40 이렇게 해서 같이 돌리게 되었습니다? -
47 이름 없음 (55554E+59) 2016. 3. 24. 오후 11:13:21가회주 갱신!
벌꿀 식빵 그다지 맛 없네... -
48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1:13:4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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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성훈주 (35265E+62) 2016. 3. 24. 오후 11:13:45>>46 그렇군요 같이 돌리게 됬네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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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지호주 (0441E+59) 2016. 3. 24. 오후 11:14:14오신 분들 전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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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름 없음 (55554E+59) 2016. 3. 24. 오후 11:14:52확인해 보니, 훈련할때 >>0 안 붙였네.
상관 없으려나 -
52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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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11:16:16어서오세요!
...후후. 전 이래봬도 중매쟁이짓을 잘 한답니다. -
54 이름 없음 (55554E+59) 2016. 3. 24. 오후 11:16:50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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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11:17:40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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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성훈주 (35265E+62) 2016. 3. 24. 오후 11:18:05>>52 써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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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11:18:5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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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1:19:24>>51
상관있습니다..! >>0을 안붙이시면 제가 못보고 지나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지니까요! -
59 이름 없음 (55554E+59) 2016. 3. 24. 오후 11:20:47그럼 여기로 다시 가져올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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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백 성훈 - 선레 (35265E+62) 2016. 3. 24. 오후 11:22:24모카고 도서관. 별로 방문하는 이가 딱히 없는 공간이지만 성훈은 최근 자주 방문한다.
이유는 당연히 사서에게 작업을 걸기 위함이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첫시도.
"이봐 저기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아니요 싫어요)"
빠르게 차였다. 빛보다 빠르게 차였다.
그는 추욱 늘어져 좌절하다가 어쩔수 없다는 듯 가방을 챙기고 부실로 돌아온다.
"하 이번엔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뭐야 완전히 실패했네."
부실의 책상에 풀던 문제집을 두고 필기구를 들어 문제를 풀기 시작한 그는 나름 머리는 돌아가는지 막힘없이 풀기 시작한다. -
61 이름 없음 (94917E+58) 2016. 3. 24. 오후 11:28:05돌릴 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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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름 없음 (55554E+59) 2016. 3. 24. 오후 11:29:46잇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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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름 없음 (94917E+58) 2016. 3. 24. 오후 1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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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름 없음 (55554E+59) 2016. 3. 24. 오후 11:32:04누가 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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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름 없음 (58622E+57) 2016. 3. 24. 오후 11:32:17(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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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이름 없음 (94917E+58) 2016. 3. 24. 오후 11:32:38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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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김진해-백성훈 (85819E+60) 2016. 3. 24. 오후 11:36:02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목적으로써의 훈련을 종료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자버린 지 조금 지나서 진해는 눈을 번쩍 뜹니다. 가장 먼저 시계를 바라보고 훈련 때 마지막으로 본 시간을 떠올리고 자신이 제법 오래 잤음을 확인합니다. 입을 가리고 하품을 한 뒤 부실에 챙길 물건을 찾기 위해 실험실의 문을 잠근 뒤 천천히 복도로부터 부실로 걸어들어옵니다. 부실의 문을 열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초록색 머리의 남학생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방해하면 안될 듯하니 물건만 챙기고 떠날 생각으로 멀리 돌아가서 진해의 공책과 종이들, 필통을 챙깁니다.
그러다 목이 마른지 다시 책상에 내려놓고 선반으로 가서 종이컵을 꺼내 정수기에 물을 따라 마십니다. -
68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11:36:40한번 답레 썼다가 아닌 것 같아서 다시 쓰느라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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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신가회 (55554E+59) 2016. 3. 24. 오후 11:38:48신가회는 인첨공에 다니는 평범한 레벨 1 학생이다.
그런 그는 학생 답게 공부하고 기숙사에서 또 공부하는 그런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
그는 평소와는 달리 별 달리 가본적 없던 공원에 가서는 놓여진 벤치에 앉아 책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책의 표지에는 '논시그널'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책에 굉장히 빠져 든 모양인데, 왠지 그의 주위에 좀 불량해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스킬아웃.
싸움 잘하면서 고작 삥이나 뜯는 그런 존재들이 왠지 모르게 가회를 둘러싸 있었다. -
70 류화란-신가회 (94917E+58) 2016. 3. 24. 오후 1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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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1:45:17===훈련레스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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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백 성훈 - 김 진해 (35265E+62) 2016. 3. 24. 오후 11:47:58"음? 넌.."
집중해서 문제를 풀던 그는 누군가가 들어오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눈을 반짝인다.
미인이다. 간혹 저지먼트에 괜히 들어갔어! 라고 누군가 말하지만 그는 결코 후회안한다.
저지먼트에 어째서인지 미인이 많이 들어왔고 하루하루 아이들을 보며 나는 느긋하게 보내니까!
순찰이 귀찮지만 알게 뭐람.
"분명 진해였던가? 부실엔 무슨 일이야? -
73 신가회-류화란 (55554E+59) 2016. 3. 24. 오후 11:51:51파지지지
가회는 어디선가 고기가 타는 냄새가 나자 코를 찡그리고는 '논시그널'이라 적힌 책을 덮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가회는 감전되어 쓰러진 사람들을 보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취사금지 구역에서 고기를 굽던게 아닌가?"
가회는 저지먼트로서 불법행위를 제지하려 했지만 착각했다는 것을 알고는 누군가가 이 일을 했는지 궁금해져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가회의 눈에 한 여자가 보였다.
주황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저지먼트 완장을 찬 여자였다.
허리에 응원 솔이 눈에 띄였다.
"저지먼트?"
아무래도 전기계열 능력자로 보였다.
가회는 벤치에서 몸을 일으켰다. -
74 류화란-신가회 (94917E+58) 2016. 3. 24. 오후 11:54:33"네 저지먼트 입니다!"
고개를 강하게 끄덕이면서 그녀는 그에게 다가갔다.
"다친 곳은 없나요?"
슬쩍 가회를 보고는 그녀는 스킬아웃의 뒷목에 하나하나 손수 전기충격을 가하며 완전히 검거하기시작합니다. -
75 김진해-백성훈 (85819E+60) 2016. 3. 24. 오후 11:55:43"아."
이름을 알려준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학생은 진해의 이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부실에 들어오는 사람이 아무리 조용히 하려고 애를 써도 작게나마 소리는 날 수밖에 없었나봅니다.(그 전에 문을 열 때부터 소리가 났겠지만) 혹시나 자신이 잘못 들어왔나 해서, 물을 다 마시고 종이컵을 버린 뒤에 이 학생의 질문에 답합니다.
"놓고 온 물건이 있어서 잠시 들렀습니다. 자습에 방해가 되었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지난번 목화고 학생 납치사건 때 조금 고민해봐야 될 문제를 가장 먼저 풀어낸 학생이 이 학생이었습니다. 책상 위에 놓인 문제집을 보니 그럴 만도 하겠다, 라는 것이 진해의 생각이었습니다. -
76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11:55:59훈련레스 전부 수리했고 진해주 특별 능력계수 +500 적용되었습니다
조만간 시트스레를 리부트..라기보단 능력계수를 리부트할 예정입니다. 레벨5가 너무 많다고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덤으로, 훈련레스에도 약간의 개편이 가해질 예정입니다 -
77 현주 (47845E+58) 2016. 3. 24. 오후 11:57:3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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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류화란-신가회 (94917E+58) 2016. 3. 24. 오후 11:58:22현주는 어서오고...
능력계수는 다이스 다시돌리나요..? -
79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2:00:19>>78
기존에 돌리신 다이스와 레벨은 유지됩니다! -
80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2:00:22어... 적용 전의 계수가 10200 였었나요? 갑자기 헷갈리기 시작;; 훈련 적용에 300 올리고 추가로 500 오른다 쳤을 때의 수치보다는 덜 오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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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신가회-류화란 (58526E+52) 2016. 3. 25. 오전 12:02:01"아, 저도 저지먼트 입니다."
가회는 그녀에게 인사하며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완장을 보여주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요. 멀쩡합니다."
가회는 이미 넉다운이 된 스킬아웃을 다시 감전시켜 확인 사살을 하는 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검거는 저렇게 하는 것이군요."
가회는 미소를 지으며 자못 살벌해 보이는 말을 꺼냈다.
"검거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저렇게 기절시키면 되는거군요.
머리를 때려서 기절시키는 방법이 좋겠네요."
가회는 자신의 말이 맞는지 확인해 보려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
82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2:02:52>>80
저장이 안됐나..? 분면 9104로 저장했는데.. 해뜨는데로 수정하겠습니다! -
83 류화란-신가회 (02417E+51) 2016. 3. 25. 오전 12:05:05"오오! 동료였구나! 흠, 과잉진압을 한거같지만..뭐, 상관 없겠지!"
그녀는 고개를 팍팍 끄덕이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류화란이야, 나중에라도 만나면 잘부탁해!"
가회가 그녀를 바라보며 확인해보고자 하자 그녀는 엉뚱한 답을합니다.
"뭐, 적을 한번에 침묵시키면 좋으니까..? 그렇다고 너무 강하게하면 죽을수도있으니까 조심해!" -
84 백 성훈 - 김 진해 (09973E+55) 2016. 3. 25. 오전 12:09:32"음? 아니야 아니야. 그저 공부에만 집중할려면 내 방이나 도서관에서 공부했겠지. 부실에서 공부했으니까 다른 사람이 들어와도 어쩔수 없어. 부실은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이잖아?"
여유롭게 상황에 대처하며 문제집을 덮은 성훈은 커피포트에 물을 올려두며 전원을 켠다.
"인스턴티 커피 괜찮아? 아니면 녹차로 줄까? 다른 부원들은 지금 순찰을 나가서 나 혼자 있거든. 딱히 바쁘지 않으면 느긋하게 있어."
여유로운척 하지만 속내는 검다.
전화번호를 받아서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이번 방법은 좀 신선하다. 평소 처럼 웃으면서 무조건 다가가는게 아니라 적절히 거리를 조절하며 좋은 선배인척 하는거지! -
85 이름 없음 (25702E+50) 2016. 3. 25. 오전 12:10:23다른분들은 안계신건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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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2:10:40있기야 있지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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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전 12:10:47아직 보지도 않은 영화에 치였습니다(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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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름 없음 (25702E+50) 2016. 3. 25. 오전 12:14:43>>87
정의리그인가요 -
89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전 12:15:49>>88
아녀.
동물원토피아(..) -
90 신가회-류화란 (58526E+52) 2016. 3. 25. 오전 12:15:57"아, 과잉진압..."
가회는 류화란의 행동이 과잉진압인걸 알고는 그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제 이름은 신 가회에요. 잘 부탁드려요."
가회는 처음 본 그녀에게 인사를 건냈다.
무언가 음료수라도 줘야할지 고민하던 가회는 그녀에게 물어보기로 결정했다.
"혹시 음료수 마실래요? 답례에요." -
91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2:17:07미니 이벤트가 기다려져서 잠이 오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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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류화란-신가회 (02417E+51) 2016. 3. 25. 오전 12:19:00"오오! 나는 그런건 거부하지 않겠어!"
그녀는 공짜로 준다는 가회의 말에 정말로 기뻐합니다.
"가회라고 하는구나!, 그래그래 잘부탁해!"
손을 팍 내밀면서 악수를 하고자 합니다. -
93 김진해-백성훈 (5778E+53) 2016. 3. 25. 오전 12:20:05"녹차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실에 들어오자마자 물부터 마신 덕분에 갈증은 이미 해결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호의를 베풀어 주는데 굳이 강하게 거절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부원들이 순찰중이라고 합니다. 아마 부장님과 마주칠지도 모릅니다. 순찰 중에 무엇을 했느냐에 따라 운이 좋고 나쁘고를 결정하겠지만 말이죠.
아직은 시간이 남기 때문에 이 초록머리 남학생의 말대로 놓여있는 의자 중 하나를 골라서 허리를 꼿꼿하게 편 상태로 앉습니다.
천천히 능력 전개의 3단계를 다시 떠올립니다. 자기 직전에도 한 번 더 떠올려 잊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
94 이름 없음 (25702E+50) 2016. 3. 25. 오전 12:20:08>>89
주문은 토끼시군요 -
95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전 12:20:57>>94
여우랑 토끼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
96 신가회-류화란 (58526E+52) 2016. 3. 25. 오전 12:21:07가회는 손을 뻗어서 악수를 했다.
"잠시만 기다려 줘요,"
가회는 근처에 봐두었던 자판기로 가 돈을 넣고 음료수를 넣었다.
-삑!
음? -
97 류화란-신가회 (02417E+51) 2016. 3. 25. 오전 12:24:57"음...?"
빼꼼히 가회를 보며 기다리던 그녀는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대강 이해를 했다.
"뭐해..?" -
98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2:26:03여러분도 돌리세요! 그래야 제가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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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백 성훈 - 김 진해 (09973E+55) 2016. 3. 25. 오전 12:27:20종이컵에 티백을 넣으며 슬쩍 웃은 그는 그녀에게 컵을 건네주었다.
"능력계수의 상승과 하락에 대해 연구하는 연구소를 조사해봤어. 물론 자세한건 기록접근 불가여서 정확하게 알아낸건 없지만.. 능력폭주를 유발하는 사탕, 레벨은 0로 만드는 기괴한 소음에 관해서 조사한다면 그 신사라는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 알아내는 단서가 될거라고 생각해. 피해자들에게도 정보를 얻어낼려고 하지만 쉽지않네."
물론 이건 그냥 머리속에서 즉석으로 뽑아낸거다.
조사를 왜! 내가 하겠어! 난 게임 하느라 바쁜데! 하하!
"넌 진압부 였던가? 혹시 뭔가 알아낸거 있니?" -
100 신가회-류화란 (58526E+52) 2016. 3. 25. 오전 12:27:27"아무래도 돈을 먹은거 같은데요?
요새 자판기가 돈을 먹고는 그대로 잠수하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더니, 사실인거 같네요."
가회는 발로 자판기를 뻥 차며 화풀이를 했다.
쾅!
어째 굉장히 무거운 자판기가 크게 흔들린것 같은 느낌이 든다. -
101 류화란-신가회 (02417E+51) 2016. 3. 25. 오전 12: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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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진성연 (25702E+50) 2016. 3. 25. 오전 12:30:32일단 신입이니 어필을 할겸 어필을 해야겠어
.....방법을 모르지만 -
103 이름 없음 (02417E+51) 2016. 3. 25. 오전 1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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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성훈주 (09973E+55) 2016. 3. 25. 오전 12:35:59>>102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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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신가회-류화란 (58526E+52) 2016. 3. 25. 오전 12:36:40"음... "
가회는 퐁퐁퐁 하며 가챠뽑듯 튀어나오는 음료수를 보고는 등 뒤가 서늘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가회는 음료수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대충 품안에 끌어안고는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이거 못 멈추나요?"
퐁퐁퐁퐁퐁포포포포포포퐁 -
106 진성연 (25702E+50) 2016. 3. 25. 오전 12:36:45>>104
야생의 저지먼트 신입이 나타났습니다 -
107 김진해-백성훈 (5778E+53) 2016. 3. 25. 오전 12:37:14과연 지난 번에 재빠르게 문제를 풀어버린 실력은 요행이 아니었나봅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이었습니다. 그 때 진해는 부실에서 상황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지만 진압부로 나가 있던 학생들 대부분이 무언가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순식간에 레벨 0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 도구는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만약 사람이라면... 부원 중에 이명이 EMP라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혹시 참고용으로 물어봐야겠습니다. 일단 그 EMP라는 사람이 어느 부원인지 찾아야 되겠지만요..
남학생에게 녹차를 받아들고 천천히 마시며 생각에 잠깁니다. 그래도 이번만큼은 손에 데이지 않았습니다.
"그 때 전 부실에 남아서 CCTV화면을 보고 있었습니다. 부장님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일단 기다릴 생각입니다."
말을 마치고 다시 한모금을 마십니다. -
108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2:37:54앗 환영합니다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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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류화란-신가회 (02417E+51) 2016. 3. 25. 오전 12:38:02"..음...이게 자세한 원리는 다모르는데..먹힌 돈만큼은 나오지 않을까..?"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먹고 싶은 음료수를 집어갑니다.
"너도 먹고싶은거 집어먹어!" -
110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전 12:40:36신입신입 화녕화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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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2:45:02신입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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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서환주 (1933E+46) 2016. 3. 25. 오전 12:46:44환영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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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신가회-류화란 (58526E+52) 2016. 3. 25. 오전 12:50:11"음... 그렇겠죠?
이천원 넣었는데, 물가가 참 싸네요?"
하하 거리는 실없는 웃음을 지으며 대충 음료수를 끌어담고는 자판기에서 멀리 떨어져 나 잘못 없어요 하는 태도로 류화란에게 말을 걸었다.
"조금 곤란한 일이 있었지만 상관 없겠죠? 그나저나, 역시 별의 별 음료수가 다 있네요. 맛스타, 생생가득, 크라운... 이거 자판기에서 팔면 안 되는거 아닌가... "
가회는 품에 안은 음료수를 벤치에 내려놓고는 그녀에게 절반정도를 건넸다.
"여기요.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그렇지, 어느학교 다니세요? 치어리더 부 같으신데..."
퐁퐁퐁퐁퐁퐁
끊임없이 음료수는 튀어나온다. -
114 신가회 (58526E+52) 2016. 3. 25. 오전 12:50:40신입은 환영해 주는게 인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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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류화란-신가회 (02417E+51) 2016. 3. 25. 오전 12:53:22"뭐, 여기는 내가 자주 이용하는대라 수십만원정도는 먹히지 않았을가...?"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가 좋아하는 달달한 음료수만을 챙기고 일어섰다.
그리고 절반을 건내는 가회의 호의를 거절하며 이야기했다.
"노농! 나는 음료수 많이 있으니까 가회가 많이 먹어."
"그리고 나는 목화고 2학년! 치어리더부 맞아!" -
116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2:53:23누가 저 자판기좀 멈춰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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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백 성훈 - 김 진해 (09973E+55) 2016. 3. 25. 오전 12:53:47"AIM 매니퓰레이션 계열에 능한 연구소.. 레벨 5 능력자도 쉽게 제압하는 오퍼레이션 재머 쪽은 연구가 끝난 것 같고. 이번 사탕은 키네틱 아규멘테이션 쪽인가? 일단 확실한건 그녀석 들이 저지먼트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거겠지."
성훈은 멋진척을 하며 진지한 표정을 보이다 커피를 들고 컴퓨터를 바라본다.
진지하게 임할 생각은 없지만 신사 녀석은 머리가 좋아보이고.. 또 나는 저지먼트니까 어울려주기로 할까?
분명 신사는 다시 나타날테니까..
"음 아.. 너무 오래 잡아뒀나? 미안미안. 대화상대가 좀 필요했었거든. 저지먼트 2학년 백성훈이야 레벨은 1 그리고 앞으로도 1로 생각중" -
118 이름 없음 (02417E+51) 2016. 3. 25. 오전 12:57:16인첨공 도시전설
평상시엔 돈만 먹다가 어느새 모든걸 토해내는 파칭코 같은 자판기가 있다. -
119 신가회-류화란 (58526E+52) 2016. 3. 25. 오전 1:00:16가회는 저쪽에서 미친듯이 뽑혀나오는 끝없이 나오는 신비한 자판기는 무시하기로 마음먹었다.
"수십만원... 인과응보네요. "
류화란이 달달한 음료수만을 챙기자, 가회도 자신이 선호하는 적당히 단 음료수를 고르고는 남은 것은 모두 산을 이루는 음료수 캔 무더기로 대충 던졌다.
"어, 맞았네."
정확하기 무더기속으로 들어가 하나가 된 것을 보고는 가회는 놀란 목소리를 낸다.
"어, 선배시네요. 저는 목화고 1학년이네요. 동아리는 아직 미정이고요."
포포포포포포포ㅗ포포포포포포포포포포퐁
"이만 헤어지는게 어떨까요? 잘못하다가는 저거 물어내게 될 것 같은데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포포포포포포포포퐁!! -
120 이름 없음 (02417E+51) 2016. 3. 25. 오전 1:01:18음..@~@
가회주 막레인가요..?
그럼 헤어지는 레스를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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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01:27포포포...
팔척귀신 생각난다... -
122 진성연 (25702E+50) 2016. 3. 25. 오전 1:01:37>>118
자와자와자와자와...... -
123 김진해-백성훈 (5778E+53) 2016. 3. 25. 오전 1:02:35처음 들어보는 능력명을 술술 말하는 남학생. 확실히 조사한게 제법 많아보입니다. 그리고 저지먼트에 악감정이 있다는 능력자. 그런데 저지먼트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보이는 학생이 한 명 있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 연구소와 관련이 있는걸까요?
이 남학생이 컴퓨터를 바라보자 혹시 이걸로 조사하고 있었나 궁금해서 진해 역시 화면을 쳐다보다가 남학생의 자기소개에 답합니다.
"김진해, 1학년입니다. 저도 레벨1입니다. 그러면 선배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무언가 궁금한 듯 물어봅니다.
"그런데 좀 전까지 문제집을 열심히 풀던 것 같은데, 갑자기 컴퓨터에 무슨 볼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
124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03:13그리고 이 사실을 안 부장님은 발칵 뒤집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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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름 없음 (02417E+51) 2016. 3. 25. 오전 1:04:04>>124
...죽는일만 남은건가.. -
126 신가회 (58526E+52) 2016. 3. 25. 오전 1:05:24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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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화란-가회 (02417E+51) 2016. 3. 25. 오전 1:06:56"동아리라면 여러 동아리가 있으니까! 그렇다면 나중에 보자구!"
그녀는 자기부상열차처럼 능력을 풀로전개해 날라갔다.
//...날라갓...ㅂㄷㅂㄷ... -
128 이름 없음 (02417E+51) 2016. 3. 25. 오전 1:08:01>>122
늪을 생각해서 쓴레스인데 알아주셧! -
129 백 성훈 - 김 진해 (09973E+55) 2016. 3. 25. 오전 1:08:49"문제집을 푸는건 자기개발이야. 가끔 풀어주지 않으면 번뜩 하고 문제가 안풀리거든.."
성훈은 컴퓨터를 툭툭 건드리며 말했다.
"아니 여기에 학생들 정보가 있지 않을까 해서. 신사는 모카고 학생들을 납치했고 모카고 저지먼트에 도발했으니까 모카고와 연관이 있겠지."
그는 컴퓨터를 빤히보다가 자리에 일어나며 문제집과 필기구를 가방에 챙기기 시작한다.
아.. 슬슬 게임신작 나왔는지 보러가야겠다. 역시 공부보단 게임이 더 재밌지.
"그럼 진해 후배 앞으로 잘부탁해. 진해 후배같이 미인후배가 생기니까 기쁜걸? 나는 이만.. 돌아가야겠어."
//막레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진해주! -
130 신가회-류화란 (58526E+52) 2016. 3. 25. 오전 1:09:38"네 나중에 봐요."
그녀는 논 시그널이라는 제목의 책을 든 가회와 미친듯이 음료수를 뽑아내는 잭팟 자판기만을 남겨둔 채로 날아갔다.
가회는 눈치를 슬금슬금 보더니 이때다 하고는 달아났다.
공원에는 미친듯이 음료수의 산을 세우는 자판기 만이 남았다.
포포포포포퐁!
//수고하셨습니다! -
131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11:18이쯤에서 배경이 없어서 어거지로 끼어넣는 진해 설정
이름 : 김진해
나이 : 17(1학년)
혈액형 : 교수형...은 아니고 O
좋아하는 것 : 누군가의 도움이 되는 것, 성취감
싫어하는 것 : 본인으로 인한 누군가가 피해를 입는 것, 남을 기다리게 하는 것
무서워하는 것 : 배탈
좌우명 : 노오오오오오오오력
(그다지 의미없는)가족관계 : 부, 모
또 넣을만한게 읎다... -
132 신가회-훈련 (58526E+52) 2016. 3. 25. 오전 1:12:44>>0
오늘의 훈련이다.
1.공원에서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빠져나가기.
이건 쉬운일이지.
능력 파워전개다!
무사히 공원을 빠져나왔다.
2. 조용히 아무 상점에나 들어가기
이것 역시 쉽다.
3. 마실 것 시키기.
커피를 주문했다.
4.????
????
5.Profit! -
133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12:59성훈주 수고하셨어요!
-
134 류화란 (02417E+51) 2016. 3. 25. 오전 1:15:19>>0
자석을 가지고 놀다가 문득 드는생각...
생체전기도 흡수할수있지 않을까..?!
..
...
....
스킬아웃을 잡는데 매진하여 음료수만 잔뜩 얻게되었다.
//본격 일상과 연계되는 수련 -
135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전 1:16:09벌써 새벼기~!!
-
136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17:02스레딕은... 마치 타임머신같아...
시간이 벌써 -
137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전 1:18:00>>136
여기 참치..... -
138 신가회 (58526E+52) 2016. 3. 25. 오전 1:18:35자러갑니다... 벌써 1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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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18:54친구, 장소를 잘못 든거 같군, 스읍읍은 두 블럭 아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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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류화란 (02417E+51) 2016. 3. 25. 오전 1:20:32잘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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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22:48>>137
... 맞다. 미안.
>>139
그래 똑똑한 엉덩아 -
142 서환-훈련 (1933E+46) 2016. 3. 25. 오전 1:25:57서환은 최근 며칠간을 독하게 이미지트레이닝과 끔직하게 아픈 옛날의 가시를 마음속에 후벼넣으며 보낸 뒤 자신의 각오를 시험할 겸 당번이 아닌데도 순찰을 돌았다.
.
.
.
능력계수 1밖에 안되는 학생 저지먼트 주제에 사람 괴롭히는 스킬아웃에게 아무렇지 않게 자기 독을 넣어둔 음료를 건네고 그걸로 모잘라 주변 식믈에 능력을 써서 바이러스형으로 공기에 독을 베게 만든 뒤 배부터 밟는다던가 그와중에 동료를 구하겟답시고 덤벼드는 녀석을 살인마같이 노려보면서 주변의 각목을 집어들고 인정사정을 안 봐주는 모습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구한 사람이 악마라고 소리치면서 도망가게 만드는, 모카고 저지먼트의 악명을 높히는것에 심하게 공헌해버렸다. ...만 서환 본인은 신경쓰질 않았다. -
143 서환주 (1933E+46) 2016. 3. 25. 오전 1:26:51서환주: 과잉진압 개꿀잼. (하이파이브)
서환: 모처럼 동감. (짝) -
144 서환주 (1933E+46) 2016. 3. 25. 오전 1:27:21가시는분들 안녕히 주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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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29:00불쌍한 스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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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전 1:30:05혼자 놀아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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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36:02>>146
왜 혼자 놀아요.
같이 놀죠! -
148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전 1:36:49>>147
오옷....!!
반겨주시는 분이다 -
149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42:45같이 놀려면 음...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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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전 1:43:52아마도 일상이죠.
어디가 좋으려나요? -
151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48:23요일이 ㅋㅋㅋㅋ 불탄다..!
ㅋㅋㅋ
음 일상은 부실 안에서!
설현은 부실 안에서 숙제를 하고 있는걸로! -
152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전 1:51:44>>151
그럼 부실 안으로 들어가는걸로 스타트 끊어야겠죠? -
153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전 1:56:15>>152
그쵸! 선레는 어쩔까요 -
154 진성연-from복도 to부실 (25702E+50) 2016. 3. 25. 오전 2:09:16"는,느르응~흣흐응~!"
사람들 몇명만 지나가는 한적한 복도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걸어다니는 성연. 원래 성격대로라면 진즉에 뛰어다니고 남았겠지만 첫학년 첫학기다보니 나름대로 자제하는중이다. 한곳을 빼면 말이다......
"흐음.....얍!!"
부실 앞에서 잠깐 고민하더니 문을 살짝 열고는 뒤로 넘어지면서 문을 열고, 바로 뒤구르기를 하며 들어온다.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이 고등학교에서 그나마 자기 본연의 성격을 드러내는 곳이 이곳. 거기다 보통은 사람들 없는 시간이니 더 거리낄게 없고
/일딴 선레! -
155 설현 - 성연 (14514E+50) 2016. 3. 25. 오전 2:24:50아아아아아 너무 많아! 죽을거 같아! 손 아파!
"너무 숙제가 많아... 많아!"
머리가 뽀개지고 손을 부러지고 눈알은 튀어나올거 같아.
이제 반 했구나...
그런데 아까부터 왜이리 밖이 "시끄러! 대체 뭐가 문제 인데 그래요!!!"
들어온 누군가에게 외쳤다.
"이건 으... x제곱 + +2xy + y제곱 = 4 일때 x+y 값을 구하여라 으..." -
156 성연-설현 (25702E+50) 2016. 3. 25. 오전 2:46:20"어......안녕...헤헷"
보통은 없지만 오늘은 아니였나보다. 쿠당탕하며 들어오는 소리에 설현이 짜증섞인 소리를 내는게 들린 성연. 아무렇지 안하는듯 일어나선 머리를 쪼개듯이 부여잡고 있는 설현을 발견한다. 넥타이 색을 보면....아마 같은 학년이겠지.
"수학 문젠가 보네~?"
설현의 어께너머로 고개를 내밀며 과자봉지를 깐다
-
157 설현 - 성연 (14514E+50) 2016. 3. 25. 오전 2:49:40"예~ 수학숙제가 산더미이니 도와주실게 아니면 조용히 해주세요~"
수학의 스트레스로 신경질적이게 된것 같다 싶다.
... 약간은 쉬어도 되겠지.
"아니예요. 휴. 그냥 이참에 쉬죠 뭐."
딱 10분만 쉬는거다.
"뭐 하는데 그런식으로 뛰어 들어온거예요?" -
158 성연-설현 (25702E+50) 2016. 3. 25. 오전 2:59:16"아~....읍!!"
일단 가만히 있어야겠다 싶어 얌전히 과자 하나를 집어 공중에 던져서 받아 먹는다. 공중에서 호를 그리며 입안으로 똑 떨어진다.
"들어온거는......딱히 이유는 없죠."
다른 과자봉지를 설현에게 건낸다. 파맛 감자칩이라고 적혀있다. -
159 설현 - 성연 (14514E+50) 2016. 3. 25. 오전 3:08:21"오 파맛 감자칩."
나는 파가 좋다.
나는 세로로 썰은 파도 좋다 어슷썰기한 파도 좋다.
얼렸다 녹인 파도 좋고 물 많은 파도 좋다.
한겹 한겹에 느껴지는 매운맛이 좋다.
볶았거나 구운 파라면 더더욱 좋다!
"역시 먹는 사람이 있군요! 저도 좋아해요 이거."
과자가 있으니 음료수를...
"짜잔. 콜라 입니다." -
160 성연-설현 (25702E+50) 2016. 3. 25. 오전 3:19:53"오! 통하는 사람이다"
먹는 사람 꽤 드문데 여기서 만날줄이야. 무심결에 설현의 손을 잡고는 흔들어댄다. 조금 격양된듯 볼이 발갛게 되는건 덤
"콜라면 역시.....이거죠!"
컵에 얼음 4~5개, 콜라를 솰솰솰 부어서 마시면........
그야말로 행복 그자체
설현과 좀더 가까히 다가간다. -
161 설현 - 성연 (14514E+50) 2016. 3. 25. 오전 3:22:56읏. 갑자기 손을.
"하하. 예 그렇죠. 손은 그래도 놔줘요."
팡! 하고 손을 털었다.
파 감자칩 동지는 좋긴 해도 이거까지는 아니지.
"오우와. 얼음은 어디 있었어요?"
시원한 콜라를 얻었다! -
162 성연-설현 (25702E+50) 2016. 3. 25. 오전 3:30:05"얼음이라면 여기에요."
그러곤 자신의 크로스백 안에 손을 넣더니 차가운 얼음물을 꺼낸다. 얼음이 줄어들어서 지금은 밑바닥이 잘보이지만.
"전 진성연이에요. 혹시 다른부 사람은 아니죠?" -
163 설현 - 성연 (14514E+50) 2016. 3. 25. 오전 3:32:42"전 김설현이예요. 저도 저지먼트랍니다."
엣헴 포즈를 하며 팔짱을 꼈다.
저지먼트는 자랑스러운 일이니까!
"얼음을 갖고 다니다니 정말 멋지네요. 왜 얼음을 갖고 다니시는지는 몰라도 덕분에 시원한 콜라네요!"
/졸려서... 킵을 하거나 막레를... -
164 성연-설현 (25702E+50) 2016. 3. 25. 오전 3:34:32/킵을 하죠....ㅠㅠ
저도 급수면.... -
165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전 8:13:42퐈란 갱신
-
166 이세아 (2453E+49) 2016. 3. 25. 오전 8:17:07>>0
그녀가 갑작스레 어째 사람은 안만나고 수련만 하는것 같다는 의심을 했고, 그건 사실이였다. 그래서 오늘 그녀가 할것은 얼음으로 사람을 만들기로 했다. 놀란표정, 얼음의 투명도를 이용하여 얼어죽은 백인 남성의 모습을 만들고는 만족하여 얼음검을 꺼내 그것을 부숴버린다. -
167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0:14:02좋은 아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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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14:27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분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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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이름 없음 (26112E+55) 2016. 3. 25. 오전 10:15:29>>167
뇨와~☆
해피 모닝 -
170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16:02음. 요 며칠간 지호가 좀 여러분들에게 무겁고 대하기 힘든 캐가 아닌가 하는 고민이 들어서 일상 안 돌리고 시트르 내릴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그냥 쭉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제법 아끼는 애기도 하고, 설정 짠것도 뭔가 아깝고. 그러고로 앞으로 다시 잘 부탁할게요! 여러분들!
이러니까 일방적으로 말하는 느낌이긴 한데, 아무튼 잘 부탁해요! -
171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0:21:02>>170
그런 무서운 말 하지 말아요 ;ㅁ; -
172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23:34>>171 그래도 진짜 나름대로 고민 많이 했거든요. 일단 확실하게 밝혀두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그런고로 잘 부탁합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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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성연주 (7275E+53) 2016. 3. 25. 오전 10:30:03>>172
토닥토닥 -
174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32:04성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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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전 10:34:33>>172
잘부탁해여!
대하기 힘든캐는 없습니다!
퐈라니랑 돌려서 마구마구 망가지면 댑니다! -
176 성연주 (91599E+47) 2016. 3. 25. 오전 10:35:33(손을 흔든다. 앞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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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0:36:28오, 이번에는 아침에 돌리는 사람을 볼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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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38:06화란주도 진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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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0:40:46지호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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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41:48아침 일상인가요? 지호주는 한가하긴 한데 지금 이 시간에 돌릴수 있는 분이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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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전 10:43:32제가 한시간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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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성연주 (50063E+51) 2016. 3. 25. 오전 10:43:35아침부터 사람이 많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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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0:44:53아직 점심도 안 됐지만, 오늘은 불금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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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45:10>>181 화란주인가요? 저는 좋아요! 화란이 한번 만나보고 싶기도 했고요. 선레는 제가 쓸게요. 원하시는 상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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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전 10:45:59>>184 가장 편한 상황을 부탁드립니당!
화란이는 어느시점에서도 개드립이 가능할겁니다 -
186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46:56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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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0:47:55아침부터 돌리시나요! 이런 모습 보기 조아요..(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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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전 10:48:34학원..,프리하므로 아침에 공부가 끝나면 요래 돌릴수 있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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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전 10:52:22(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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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박지호-학교 뒷뜰 (49913E+51) 2016. 3. 25. 오전 10:53:43저지먼트로 오늘 그에게 주어진 일은 학교에서 담배피는 이가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었다.
그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건 전에 한번 만난적이 있는 하루라는 이름의 선배였지만, 지금 그가 담배를 피는게 확실한것도 아닌만큼 굳이 찾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기에 그는 그냥 주변을 산책하듯이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피고 있는 이가 있는지 없는지 눈으로 체크하기만 했다.
그렇게 정처없이 돌아다니던 그는 어느새 학교 뒷뜰에 도착을 했고, 그곳에 있는 벤치에 조심스럽게 등을 기대고 앉았다.
지금 이 순간까지 자신에게 걸린 이가 한명도 없는건 지금 담배를 피는 이가 없는건지, 자신이 아직 둘러보지 않은곳에서 담배를 피는 이가 있는건진 그로서도 알 수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적당히 둘러보고 보고 한 다음에 사육부에 가서 동물이나 돌보고 싶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인 이상, 자신의 충동 때문에 일을 대충할 순 없다고 판단했기에 그는 잠깐 이렇게 쉬다가 다시 순찰을 시작할 생각이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맑고 푸른 하늘이 보였고, 그는 그 풍경에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불과 며칠전에 있었던 그 "신사" 라는 이가 벌인 사건이 전부 거짓말인것처럼 지금은 너무나도 평화롭고 조용했다. 물론 담배를 피는 이가 발견되면, 그땐 또 아수라장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정말로 이대로 쭉 평화가 지속된다면 좋을텐데. 하아."
그러면 자신도 이런 일 하지 않고, 동물들이나 돌보면서 즐겁게 지낼수 있을거라고 그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
191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전 10: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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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0:55:01아침에 돌리는 일상은 뭔가 특별한 느낌일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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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류화란 - 박지호 (73941E+47) 2016. 3. 25. 오전 10:58:29"으아아앙아아아아아ㅏㄱㄱㄱㄱ~~!!!"
평화가 지속되던 지호의 일상에 화란끼얹기....
는 동물을 돌보던 지호쪽으로 화란이 옥상에서 날라옵니다.
~잠시 과거 ~
"말뚝박기 하면 나 아니겠어!!"
야구부와 말뚝박기로 내기를 하던 치어리더부, 그녀는 당당하게 첫타자로써 능력을 풀로전개 말뚝을 박으러 달려갔다.
그러나 옥상의 바닥상태는 아쉽게도 불량하므로 엄청난 운동량을 가진 그녀를 넘어지게했다,
그리고는 야구부원과 몸통박치기를 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그녀는 튕겨져 옥상의 팬스를 넘게되었다,
"으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ㄱㄱㄱㄱ~~~~!"
이하생략 -
194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전 10:59:16>>193 네? 동물 안 돌보고 있는데요? 벤치에 앉아있는거지만 말이에요. 그냥 벤치로 가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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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류화란 - 박지호 (73941E+47) 2016. 3. 25. 오전 11:00:20>>194 호고곡,..유도리있게 부탁드려요 ..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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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지호-화란 (49913E+51) 2016. 3. 25. 오전 11:07:27"......?"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그의 귓가로 왠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머리 위에 물음표를 3개 띄우면서 그는 별 생각없이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눈 앞, 옥상에서 떨어지고 있는 왠 여학생의 모습에 그는 제대로 경악했다.
왜 저 애가 옥상에서 떨어지는거지? 이거 투신자살인가?! 하는 생각이 그의 머리속에 전기 튀듯이 팍 지나갔고 그는 정색한 표정으로 빠르게 달려가서 그녀를 안듯이 붙잡았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붙잡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그녀를 붙잡기 전에 어떻게든 능력을 발동해서 그녀의 몸 크기를 줄였기에, 어떻게든 피해없이 붙잡을수는 있었다. 물론 그의 몸에 살짝 통증이 가기는 했지만, 사람 하나를 구한것 치고는 싼 편이었다.
위에서 떨어지는 그녀를 붙잡은 그는 땅에 그녀를 내려주고, 크기를 다시 키워준 후, 작게 한숨을 쉬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무슨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투신자살은 하지 마. 고민거리라도 있으면 털어놓아보던지. 그걸 들어주는것도 저지먼트로서의 일이니까."
가볍게 자신이 차고 있는 완장을 손으로 툭툭 치면서 그는 말했다. 이렇게 하면 저번에 고양이때처럼, 자신의 신분을 의심하는 일은 없으리라고 믿었다. -
197 류화란 - 박지호 (73941E+47) 2016. 3. 25. 오전 11:12:14"에구구구....어라라라..? 죽지 않았어...?!"
그녀는 만화처럼 동글뱅이 눈이 됬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놀랍니다.
상당히, 죽음을 결사했던 상황 같습니다.
"이제 또 선배님을 볼수있거구나!"
혼자서 막 좋아하다가, 지호가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하자 그녀는 반문합니다.
"나도 저지먼트인데...? 어찌됬든 너가 도와줬구나! 고마워!"
그녀는 치마 허리춤에 꽃혀있는 저지먼트 완장을 보여주며 이야기합니다. -
198 지호-화란 (49913E+51) 2016. 3. 25. 오전 11:20:14"...그런 모양이네."
무뚝뚝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면서 그는 그녀의 허리춤 완장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왼팔에 차고 있는 저지먼트 완장과 일치하는 완장인만큼 상대가 저지먼트인것은 의심할 필요도 없는 사안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큰 의문점이 들었다. 왜 저지먼트인 그녀가 옥상에서 떨어지고 죽을뻔했던 위기에 몰렸었던걸까?
자신이 여기에 있었기에 다행이었지. 만약 아니었으면 최소 중상, 최고 사망에 이르는 일이 일어났었을 것이다. 아무리 능력자라고 해도, 사람은 사람이니 말이다. 어쩌면 현은 떨어져도 아이고 아파라 하고 끝날것 같기도 했지만 적어도 눈 앞의 여학생이 그런 이는 아닐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그는 생각했다. 지금 이 사태가 대체 무슨 일인지에 대해서.
그러다가 문뜩 떠오른건, "신사" 혹은 저지먼트를 싫어하는 이가 이 애를 옥상에서 떨어뜨렸다는 가설이었다. 가능성이 제로인 일은 아니었다. 저지먼트를 싫어하는 이는 이 학교에 얼마든지 있었으니 말이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 사안을 보고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만 했다. 또 어딘가에서 저지먼트 멤버중 누군가가 이런 일을 당할지 알 수 없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머릿속으로 여러가지 사안을 검토함과 동시에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확실하게 답을 듣기 위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무뚝뚝하면서도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같은 저지먼트 멤버라면 통성명 정도는 괜찮겠지. 박지호. 18살. 그래서 넌 어떻게 되지? 그리고 넌 왜 옥상에서 떨어진거지? 누군가가 너를 민거야?" -
199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1:21:02뭔가 돌리고싶은 마음이 샘솟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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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서환주 (09589E+48) 2016. 3. 25. 오전 11:22:32서환주 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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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서환주 (09589E+48) 2016. 3. 25. 오전 11:23:01>>199 옷 그럼 혹시 두유라잌 일상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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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류화란 - 박지호 (73941E+47) 2016. 3. 25. 오전 1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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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1:30:31>>201
그러고 싶지만 지금은 미니이벤트 준비중이에요! 설정에 구멍없나 확인하는게 생각보다 오래걸려욥.. -
20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1:33:58이벤트는 오늘 오후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시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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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전 11:33:58이벤트는 오늘 오후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시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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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지호-화란 (49913E+51) 2016. 3. 25. 오전 11:34:40"...그런 모양이네."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과 많은 교류를 하는건 아니기에, 같은 반 이외의 동갑내기는 잘 모르는 그로서는 눈 앞의 여학생이 조금은 반가운 존재였다. 동갑내기 저지먼트 멤버와 만난건 금광불괴 현이를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기도 했으니까.
아니, 어쩌면 이미 만난적이 있는데 소개를 서로 인해서 지나간적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지호가 인식하는 동갑내기 저지먼트 멤버는 눈 앞의 화란이라는 여자애가 2번째였다.
이어 그는 어째서 그녀가 옥상에서 떨어졌는지에 대해서 그 이유를 듣고 할말을 잃고 그저 멍하게 화란을 바라보기만 했다.
말뚝박기가 뭔진 알고 있다. 어린시절엔 자신도 많이 했던 놀이니 말이다.
하지만 얼마나 그걸 격렬하게 해야 저 팬스를 넘어서, 여기서 떨어진단 말인가. 일반적인 이로서는 무리일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말뚝박기를 할때, 능력을 사용하다가 실수로 떨어진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문뜩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능력을 쓰면서 말뚝박기를 하는건 자유지만, 너무 격렬하게 하진 마. 안 그래도 부장이 신경쓰는게 많은데 그 이상 신경쓰게 해서 좋을건 없어."
또 뭔가 일이 벌어지면 불호령이 쏟아질게 뻔했다.
그때같은 일이 생기는건 질색이었기에 그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는 확실하게 그녀에게 주의를 해두기로 했다. 그것이 부장이 화내게 하지 않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었으니 말이다.
물론 그것도 있긴 하지만...
"...거기다가 네가 무슨 일이 생기면 부원을 아끼는 부장이 많이 힘들어할거야. 그 점은 염두하고 행동해." -
207 김진해-훈련 (5778E+53) 2016. 3. 25. 오전 11:35:36>>0
능력을 무게를 늘리는 데에만 쓴다면 반쪽짜리 능력이 되겠죠? 그래서 때때로는 아니 훈련 시간의 절반 정도를 떼어서 무게를 줄이는 훈련도 시작했습니다. 지난 훈련 때의 교훈을 여전히 잊지 않았습니다.
진해가 자주 찾아가는 실험실은 물건 배치가 조금 바뀐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가끔 실습 때문에 찾아가는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거의 매일 찾아가는 학생은 아마 진해 뿐인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저울을 꺼냅니다. 그리고 무게 확인을 위한 무게추를 꺼냅니다. 이번에는 줄이는데 써야 되니까 한 20g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곧바로 무게추 한개를 집어 차근차근 연산을 마친 뒤 저울에 올려놓습니다. 6g 줄은 14g. 이제는 아무 생각 없이 해도 조절하는 무게의 범위가 늘었습니다.
다음 무게추를 준비합니다. 보다 더 정확한 연산을 거쳐서...무게추를 저울에 놓고 손을 뗍니다. 13.5g.
지난번처럼 바로 7g 변화를 기대하긴 무리입니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한다면?
성장의 희망을 감지한 진해는 점차 훈련 속도를 늘리기 시작합니다. 점점 손이 저려오고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지만 그만 둘 수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시간이 제법 지나고 난 뒤. 드디어 저울은 7.5g 줄은 12.5g을 가리킵니다. 이마에 흐른 땀을 한 번 닦아낸 뒤 이정도면 됐겠다 생각하고 저울과 무게추를 원래 자리에 집어넣습니다.
정리가 끝난 뒤 진해는 잠시 쉬기 위해 의자에 앉았고 앉자마자 그 상태로 잠에 빠집니다.
//팝콘 먹으면서 하는 훈련~ -
208 이름 없음 (1933E+46) 2016. 3. 25. 오전 11:35:59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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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류화란 - 박지호 (73941E+47) 2016. 3. 25. 오전 11:39:16"음...알겠...헉..?! 선배님이 날 걱정해 주시는거야?!"
그녀는 지호의 진심어린 충고를 받아 듣던 와중 부장의 얘기가 나오자 상당히 놀라면서 이야기했다.
"선배님의 관심을 받는건 좋은데 마음을 아프게 하면 내가 더 아플거야,,. 조심해야겠네..."
식은땀을 한손으로 닦아내며 이야기합니다.
//이벵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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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전 11:42:45으헉...점심시간이...
지호주 킵해주세용...ㅠㅠ -
211 지호-화란 (49913E+51) 2016. 3. 25. 오전 11:50:04"...하겠지. 부장이니까."
애초에 그 부장이 그렇게까지 자신들에게 화를 냈던것도 그만큼 자신들을 믿고, 자신들에게 관심이 있고, 자신들을 걱정하니까 그렇게 한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자신 역시도 사육실에서 동물들을 돌볼때 화낼때는 확실하게 화를 내고 교육을 시키는데 이는 동물이 밉다기보다는 그 동물이 좀 더 잘 되길 바랬기에 그러는 행동인만큼 부장도 그와 같은 행동원칙일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애초에 사탕에 그런 어마어마한 부작용이 있었으니, 부장이 그렇게 화를 낸것도 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저지먼트 멤버 중에서 부작용이 일어난 이가 없어서 다행이지. 만약에 있었다면...
.....그로서는 상상조차도 하기 싫은 일이었다. 그때의 신중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 장갑속에 감춰둔 흉터가 다시 욱신거릴것 같았기에 그는 그 생각을 곧 저버렸다.
이어 그는 식은땀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서는 주머니 속에서 손수건 한장을 꺼낸 후에 그녀에게로 건내줬다.
"...손으로 닦지 말고 이걸로 닦아. 김에 그 손도 닦고. 부장에게는 이번 것은 보고하지 않을게. 어디까지나 이번만이지만 말이야."
다음번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땐 확실하게 보고를 해두겠다는 의사표시는 확실하게 해두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저지먼트로서의 위신이 걸린 일이기도 하고, 이번 것도 어찌보면 그냥 넘기기에는 작은 일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자칫 잘못하면 한 사람이 크게 다칠뻔 했으니까.
//답레는 써둘게요. 나중에 시간 되시면 천천히 이으세요! 화란주! -
212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2:26:35역시 아침은 조금 무리이려나요 :3
뭐어.. 아무나 계신다면 같이 레스낭비해요! -
213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2:29:10지호주 조용히 앉아서 보고 있는 중이에요!(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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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2:30:47어서오셔요! 이벤트는 오후 몇시쯤이 괜찮을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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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2:31:55음. 캡틴이 편한 시간대가 좋지 않을까요? 저는 시간이 어떻게 되건 별로 상관없다 파거든요. 이벤트를 개최하는건 어디까지나 캡틴이고, 지금 하는 이벤트가 그거잖아요. 어려지는거. 일상형 이벤트.
그러면 캡틴이 편한 시간대에 프롤로그 같은걸 써두면 그 이후는 알아서 진행될거라고 전 생각해요. -
216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2:32:56저도 캡틴이 편한 시간대가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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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2:34:25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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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2:35:28저 아까부터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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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2:36:51음. 그렇군요. 인사했던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인사하는게 버릇이다보니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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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후 1:27:25두유노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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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32:04>>220 Yes. I know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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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설현주 (14514E+50) 2016. 3. 25. 오후 1:33:37>>221
두유노 일상? -
223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36:35>>222 Yes. I know 일상. You want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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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50:03아앗 잠들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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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51:27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캡틴. 피곤하시면 눈좀 붙히는게 어떻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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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설현주 (7818E+48) 2016. 3. 25. 오후 2:23:05... 나도 말하고 가버렸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되나요? -
227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2:24:23>>226 봄 날씨는 매우 나른하고 졸리니까요. 이해합니다. 괜찮아요. 저야 오늘은 한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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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설현주 (78795E+51) 2016. 3. 25. 오후 2:26:26>>227
불탄다..!
고마워요!
그럼 음. 선레라도 제가 먼저 써올까요 -
229 설현주 (78795E+51) 2016. 3. 25. 오후 2:26:46아니 내가 왜 저기에 불탄다 라고 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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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2:27:49>>229 ㅋㅋㅋㅋㅋㅋㅋ 일상 돌리는게 많이 불타는 모양이네요! 상황은 편하신대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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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2:32:02뱅크를 보니 지금 제 계수가 2364. 2일만 수련하면 레벨4네요! 근데 어린애가 될 수 있다고 하니 훈련은 좀 더 기다려보고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방식이 바뀔수도 있다고 하고.
-
232 설현 - 지호 (78795E+51) 2016. 3. 25. 오후 2:36:18부실에 도착했다.
숙제도 공부도 졸긴 했지만 모두 완료. 이제 끝났어.
으... 졸..려.
밤새서 숙제를 다했더니 너무...
이틀전에 밤에 역시 쉬지 말아야했어. 10분만 쉰다는게 이런 결과를 초래 하다니.
"헤..헤. 그래도 다 했지..."
책상에 드러누워 중얼 거려 보았다.
조금만... 자자.
Zz... -
233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2:46:10오늘 저지먼트의 부원으로서 지호에게 주어진 일은 담배 피는 학생들을 잡아내는 것. 그 지령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그는 오늘 샅샅이 학교 구석곳곳을 뒤져보았지만 오늘은 담배피는 이가 없었는지, 그의 눈에 발각된 이는 단 한명도 없었다.
아무도 없다면 없는걸로 그로서는 만족스러운 결과기에, 그는 부장에게 보고를 위해서 저지먼트 부실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부실 앞에 도착한 그는 가볍게 두어번 문을 노크했다. 혹시라도 안에서 자신이 들어가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수 있으니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그의 방식이었다. 저지먼트 부실이 자신만 쓰는곳이 아닌만큼 쓸대없는 트러블을 피하는게 그로서는 좋았다.
"...들어가겠습니다."
노크를 했음에도 아무런 소리도 안 들리자 그는 들어가겠다고 말을 한 후, 약 3초 후에 천천히 문을 열었다. 이 또한 혹시라도 노크소리가 들리지 않았을 가능성을 위한 그의 방식이었다. 일에 집중하다가 노크소리를 못 들었다고 하더라도 이후 자신의 목소리까지 들리면 진짜로 뭔가 일이 있는게 아닌한 자신이 들어간다는 거을 모르진 않을테니 말이다.
문을 열고 부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책상에 앉은채로 자고 있는 어느 여학생의 모습이었다. 전에 고양이 관련으로 잠깐 만난적이 있는 낯익은 얼굴이었다. 물론 그때 통성명을 안했기에 지호로서는 그녀의 이름을 알진 못했다. 그저, 그가 짐작할 수 있는건 그녀가 여기에 있으니 이 애도 저지먼트 부원이구나라는 정보 정도였다. 일반 학생이 여기서 굳이 자진 않을테니 말이다.
"........"
잠들어있는 그녀의 모습을 잠깐 바라보던 그는 쇼파 위에 놓여있는 작은 담요 하나를 집어든 이후에, 그녀의 등에 조심스럽게 덮어줬고 저편의 비어있는 책상에 앉았다.
그리고는 조용히, 조용히 조금의 소리도 들리지 않게,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
234 설현 - 지호 (53093E+49) 2016. 3. 25. 오후 2:59:22"바아아아아... 퓨후우..."
잠자면서 숨소리가 난다.
그리고 꿈은...
검은 고양이가 있다.
심심하길래 따라가 보기로 한다.
검은 고양이는 조금 큰 고양이 였는데 계속 따라가 보다보니 점점 커지는거 같다...?
아니. 내가 작아지고 있어!
"내가 꼬맹이가 댓서!"
발음도 제대로 안된다!
키가 작아져서 천장에 있는 초콜릿을 집을수가 없다.
"초콜릿을 먹을수가 업서!"
너무 슬프다.
맛있는 초콜릿을 먹을수가 없어서, 그리고 천장에 초콜릿 하나 조차 집을수 없게 되서 슬프다.
그래서 앉아서 한참을 울었다.
검은 고양이는 시끄럽다는듯이 내 주변을 떠났다.
그래서 더 슬펐다.
그래서 더 크게 울었다.
그때 고양이가 천장에 올라가 장난 치는 척 하며 초콜릿을 떨어트렸다.
"흥. 딱히 초콜릿을 떨어트리려고 한게 아냐. 난 좋은 고양이가 아니라 내가 먹을수 없는 초콜릿을 부수고 싶었을 뿐이야."
울음을 그치고 초콜릿을 집었다.
그리고...
잠에서 깼다.
으. 엎드려서 잤더니 무슨 꿈을...
눈물이 범벅이다. -
235 성연주 (22091E+55) 2016. 3. 25. 오후 3:00:21(팝콘을 먹으며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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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3:01:22[■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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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3:07:40"........"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지호는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보고서를 쓰던 손을 멈추고 조용히 생각하기 위해서 머릿속으로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전에 고양이 관련으로 만난적이 있는 여학생이 의미불명의 잠꼬대를 해대기 시작했고 갑자기 훌쩍훌쩍 거리기 시작했고 기어코 울음을 터트렸고, 지금은 감고 있던 두 눈을 떴다.
중간에 본 것도 아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아주 제대로 보았다. 잠꼬대 소리 때문에, 보고서를 쓰던 손도 멈추고서 멍하게 바라볼 정도였다. 대체 저 애가 무슨 꿈을 꾸길래 저러는가하고 의문이 들 정도였다.
악몽이라도 꾼걸까? 아니면 슬픈 꿈이라도 꾼걸까? 어느쪽이건 그다지 좋지 않은 꿈을 꾼것만은 확실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무슨 꿈을 꿨는지 추론하는건 별 의미가 없는 행동이었다. 지금은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지호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저편에 있는 두루마기 휴지를 집어든다음 손에 돌돌돌 감아서 뜯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서, 그녀에게 자신에 손에 쥐고 있는 휴지더미를 건내줬다.
"...무슨 꿈을 꿨는진 잘 모르겠지만 이걸로 눈물이라도 좀 닦아. 세수를 하고 오는 것도 괜찮고. 그리고 피곤하면 여기가 아니라 너의 방에 가서 자는게 피로를 푸는데는 더 효과적일거야." -
238 설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3:16:56잠깐 조금 늦겠습니다
-
239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3:17:28>>238 네. 괜찮아요!
-
240 설현 - 지호 (69879E+51) 2016. 3. 25. 오후 3:26:38정신이 혼미하다. 아직도 꿈 같은 느낌도 들고.
"네..."
쿨쩍.
"검은 고양이씨..."
세수를 하러 부실 화장실로 갔다.
세수 하고 코 도 풀고.
"푸라하!"
아 시원하다.
...!
"... 다른 사람있는방에서 울면서 잤어..!"
부끄럽다...
일단 부실로 돌아왔다.
얼굴은 가리고...
울은얼굴은 보기 안 좋잖아.
부끄럽다고
"아... 안녕하세요."
-
241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3:36:54"...검은 고양이?"
여기서 왜 검은 고양이가 언급이 되는지 그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다만 그 검은 고양이가 전에 그 검은 고양이와 연관이 있는게 아닐까라고 속으로 조심스럽게 짐작만 할 뿐이었다.
휴지를 받은 여학생이 화장실로 가는 것을 확인한 그는, 잠시 멈췄던 보고서 작성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보고서라고 해도 사실 쓸 내용은 그다지 없긴 했다. 잡힌 이가 한명도 없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보고서를 쓰는 이유는 자신이 일을 제대로 했다는 기록을 공식적으로 남기기 위함이었다.
분명히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오해가 생기기라도 하면, 자신이 기껏 한 일을 인정받지 못할수도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예를 들면, 지금 자신이 부장에게 말로서 담배피는 이는 없었다라고 보고했다고 가정했을 때, 부장이 그래? 그럼 내가 직접 볼까? 라고 말한 후에 둘러봤다가 담배를 피는 이가 나타나기라도 하면, 자신의 상황이 상당히 난감해질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그는 둘러본 시간, 특이사항 등등을 전부 보고서에 기록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빠진 부분이 있지 않을까 2~3번 다시 쓴 내용을 읽어보는건 그의 사소한 버릇중 하나였다.
그렇게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도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기에, 그는 살짝 고개를 돌려 문쪽을 바라보았다. 아니나다를까, 방금 전에 나갔던 여학생이었다. 얼굴을 가리고 있는 이유는 그로서는 알 수가 없었지만 굳이 입은 열지 않기로 했다.
이어 그녀에게서 그를 향한 인사가 있었고, 지호는 보고서를 뚫어져라 다시 읽어보면서 그 말에 조용히 답변했다.
"...응. 안녕. 잠은 다 깬거야? 이제?" -
242 화란주 (73941E+47) 2016. 3. 25. 오후 3: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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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3:38:56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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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3:40:32크으 톡 쏘는 맛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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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성연주 (73029E+56) 2016. 3. 25. 오후 3:41:19화랑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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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설현 - 지호 (69879E+51) 2016. 3. 25. 오후 3:50:43아이고 부끄러워.
얼굴은 괜찮.. 지 않네 내 핸드폰으로 보니.
"예... 점깼습니다."
아니 점이 아니라 잠. 말이 꼬이네...
말을 말을 돌리자.. 말을 돌려...
"그... 순찰 다녀 오신 건가요?"
그때 어깨에서 뭔가 떨어 졌다.
웅? 담요?
"어... 이 담요는..." -
247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4:03:25"...조금 심호흡이라도 하는게 어때?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라도 좀 마시던지."
점깼습니다라는 말을 들은 그는 아직 그녀가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맑은 공기라도 마시고 정신을 맑게 하라는 의미로 가볍게 제안을 했다. 지금은 따뜻한 봄이니까 꾸벅꾸벅 졸수도 있는거고 그로 인해서 정신이 흐리멍텅해질수도 있는 일이었다. 저지먼트도 사람인만큼 그런 부분에 대해서까지 지적을 할 생각은 그에게 없었다. 물론 긴급한 상황이라면 한마디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긴급한 상황도 아니니 말이다.
이어 그녀에게선 순찰을 갔다왔냐는 말이 다시 돌아왔다. 그 말에 지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다.
여기에 오기전까지 순찰을 다녀온것도 사실이었으니 말이다. 물론 잡은 사람은 1명도 없긴 했지만 말이다.
보고서를 다 쓴 후에, 나중에라도 한번 더 주변을 검토해보고 바로 사육실로 가서 동물들이나 돌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그녀의 입에서 담요라는 소리를 듣고 그는 시선을 보고서에서 여학생으로 옮겼다.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담요가 덮여져있었던걸 몰랐던거야?"
정말로 순수하게 그는 감탄했다. 보통 자신의 등에 담요가 덮여있으면 그것을 알아채는게 일반적일 것이다. 사실 그걸 떠나서, 화장실까지 갔다왔는데도 담요가 그녀의 등에 여전히 덮여있는게 그로서는 더 신기하다면 신기했다.
자신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재능이라도 있는걸까?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살짝 하면서 그는 다시 보고서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들어오니까 네가 너무 곤히 잠들고 있었거든. 그래서 소파에 있던걸 덮어준거야. 아무것도 없는것보다는 나을테니까. 다 썼으면 잘 개서 다시 소파위에 올려둬. 그건. 이후에 또 누군가가 쓸 수도 있으니까. 그것보다 너도 저지먼트일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
적어도 그는 저번에 고양이 관련으로 한번 만났을때 그녀가 저지먼트 소속일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
248 설현 - 성연 (14514E+50) 2016. 3. 25. 오후 4:12:29"모를수도 있지 왜 제 기를 죽이세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창문을 열어맑은 공기를 마시는 내가 있었다.
그나저나 좋다 공기. 따끈 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이야.
"기분 좋다..."
좋은 공기다.
그나저나 음 덮어준 담요라.
빌린것이니까 고이고이 개서 갖다 놓자.
아주 각까지 잡아가며 아주 바르게 개서 소파위에 뒀다.
"퍼펙트!"
내 작품에 맘에 들어 팔짱을 끼고 작품을 바라봤다. -
249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4:21:01"...기 죽으라고 한 소리는 아니다만. 기가 죽었다면 사과할게."
그냥 순수하게 감탄해서 가볍게 한 말이었다만, 아무래도 상대 측에서는 조금 불쾌하게 들린 모양이었다. 좀 더 말을 할때 주의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이상한 부분이 없는지, 보고서를 체크하고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보고서 종이를 가지런히 부장의 자리에 올려뒀다. 센 바람이 불지 않으니 보고서가 날아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기에 그는 부장의 책상에 있는 물건으로 살짝 보고서 종이를 눌러놓았다.
그녀에게서 퍼팩트라는 말이 들려온건 딱 그 순간이었다. 뭐가 퍼팩트인지 보기 위해서 그는 시선을 목소리가 난 곳인 소파쪽으로 옮겼다.
거기에선 여학생이 담요를 각까지 확실하게 잡아가면서 소파 위에 올려두고 있었다. 보통 저렇게까지 각을 잡는건 아닌만큼 그는 신기하게 그녀와 각이 선채로 개여져있는 담요를 바라보았다.
"...확실히 퍼팩트네. 내가 봤을때보다 더 깨끗하게 접혔으니까."
그가 처음에 담요를 손에 쥐었을때, 담요는 그냥 적당히 개여져 있었다. 당연하지만 각이라고는 찾아볼수도 없었다. 그때와 비교해서 완벽하게 달라진 담요의 모습에 그는 가볍게 박수를 두세번 정도 쳤다.
그의 눈으로 보기에도 그녀의 표현을 빌러 퍼팩트 그 자체였다.
"...일단 전에 한번 만난적은 있긴 하지만 소개는 하지 않았으니 같은 저지먼트로서 소개는 하도록 할게. 박지호. 18살이야. 너는?" -
250 설현 - 성연 (14514E+50) 2016. 3. 25. 오후 4:28:17진지하게 들어버린거 같다.
"농담이예요. 요즘 유행하는 '왜 우리애 기를 죽이세요' 바리에이션 이었는데."
장난을 진지하게 들어버리면 그게 제일로 뻘쭘해진다.
'이런. 이 농담은 별로 였던거 같네요.'
나의 결과물에 칭찬을 하는것은 그래도 기분이 업된다.
"감사하군요. 저는 김설현. 1학년이랍니다. 잘 부탁 드려요 선배."
느낌상 선배라 느껴는 졌는데. -
251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4:40:50"...그래? 참고할게."
농담이나 장난에 대해서는 좀 약한 편이었기에 그 역시 괜히 뻘쭘해져서,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려버렸다.
개그를 안해본건 아니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딱딱한 이미지가 있으니까. 조금은 고쳐볼까 해서 개그집을 읽어본적도 있다. 인터넷도 뒤져본적이 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은 언제나 그 유명한 "아재개그" 수준이었다.
상대의 말을 가볍게 듣는게 그로서는 영 익숙치 못한 행위였다. 가볍게 듣는다면 들을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진지한 의미로서의 표현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했다. 물론 장난이나 농담의 가능성도 존재했지만, 두개가 충돌한다고 하면 의미가 있는걸로 받아들이는게 그로서는 편했다.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자신이 딱딱한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 아무런 해가 되는게 없었다.
진지한 것을 가볍게 받아들이면 상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적어도 전자를 선택하면 자신의 흉터가 욱신거리는 일은 없을테니, 그는 둘 중에서 전자를 택하기로 했다.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아마도 미래에도...
"...김설현, 1학년이라. 기억해둘게. 잘 부탁한다."
"신사" 라는 존재가 나타난만큼 지금은 굳이 이 애가 아니더라도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과 모두 힘을 합쳐야할 때였다. 그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 장치를 이용하면 자신들을 무력화시키는건 아주 간단한 일인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그런만큼 그는 최근 자신과 만나고 있는 저지먼트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을 확실하게 기억하려 하고 있었다. 어찌되었건 모두가 힘을 합쳐야만 하는 동료인거니까.
"...그건 그렇고 혹시나 해서 묻는거다만 부장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 -
252 하 루 (93056E+54) 2016. 3. 25. 오후 4:48:44>>0
아니야.
절대.
난 이러려고 능력을 훈련한게 아니야.
남을 괴롭히거나, 괴롭게 하거나, 절대로...
" 너희들에게 업신여겨지려고 능력을 훈련한게 아니야. "
-> 라고, 서술 하루와 하루가 눈을 치켜뜬다. -> 아마도, 지금 제 손에 들린, 하도 후려쳐서 이젠 슬 찌그러지기 시작하는 야구배트와 거칠게 숨을 쉬더니 난데없이 사라지는 그를 보니까 대충 알 것 같은데.
-> 사실 하루는, 레벨 2로 만족할 인물은 아니었고.
-> 더욱이 엘리트들중 몇이 그와 저지먼트를 욕했더라면.
응징하는것이, 우리의 본능이겠지.
훈련이라는 정의의 배트를 휘두른다. -
253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4:49:37하루주 안녕하세요!
-
254 설현 - 지호 (14514E+50) 2016. 3. 25. 오후 4:51:01"무슨 참고 까지 할것이야..."
이 선배도 약간 특이하신 분이네.
'뭐 농담을 못하는 사람도 있기는 마련이지요'
어쨌든 또 한명 통성명 한사람이 늘었다.
부장님? 음... 아무리 뒤져 봐도 내 기억에는없다.
대화 한마디도 직접 하지도 못했어.
"부장님이요? 어... 글쌔요. 저도 여기 들어와서 쓰러진거 밖에 안해서 부장님이 어디계신지는 몰라요." -
255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5:04:02Yeah ye~ 결국은 잠들었습니다!
-
256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5:04:29부장을 봤냐는 자신의 질문에 설현이라는 이름의 여학생은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했다. 그 대답을 들은 지호는 살며시 위아래로 고개를 끄덕인 후에, 방금전에 자신이 앉았던 책상으로 돌아가서 자리에 앉았다.
물론 그도 마음 같아서는 보고서를 냈으니 이제 자기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귀여운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을 사육실로 가고 싶은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저지먼트는 공적인 일, 사육부는 어디까지나 사적인 일에 가까웠다.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 2개를 비교한다고 하면 당연히 공적인 일이 우선시가 되어야만한다고 그는 판단했다.
거기다가 보고서를 내긴 했으나, 부장이 볼 때 마음에 들지 않을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는 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자신은 다시 이곳으로 와야할것이다.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그에게 있어서는 번거롭기 그지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가 선택한 선택지는 이곳에서 부장을 기다린다였다.
부장이 언제쯤 올진 그로서도 알 길이 없었지만, 그래도 그는 정말로 어딘가로 가봐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끝까지 부장을 기다릴 생각이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답답해보인다고 해도 딱히 상관이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난 지금부터 부장님이 올때까지 여기에 있을 생각이야. 보고서에 대해서 보고를 해야하니까 말이야. 가볼 곳이 있다면 가봐도 돼. 부실은 내가 지키고 있을테니까."
말을 끝낸 그는 핸드폰을 꺼내든 후에, 자신이 직접 찍은 사육실의 동물들의 사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기분이 좋은지 무표정이었던 그의 입가에는 희미하고 조용한 미소가 지어지기 시작했다. -
257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5:06:08푹 주무셨나요? 캡틴? 안녕하세요!
-
258 설현 - 지호 (14514E+50) 2016. 3. 25. 오후 5:14:13"사실 딱히 갈곳도 할것도 없답니다. 멋진 계획 없는 시간의 시작이라는 것이지요."
아이 좋다. 할거 없어서 아이좋다.
"그러니 저도 그냥 여기 부실에서 있도록 하지요. 부장님도 뵙고 싶고요."
뵐수는 있을까 의문은 들지만.
지금껏 뵌 기억은 손에 꼽을 정도다.
왜냐면 한번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파에 드러 눕다가 지호 선배가 핸드폰을 보는것을 봤다.
'웃는군요.'
"뭥 보는건가요?" -
259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5:26:55힘들면 쉬어야죠
그래서 저도 도중에 자버렸습니다.. -
260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5:28:18부장을 기다리는 동안 동물 사진이라도 보면서 시간이라도 때울 생각이었던 그는, 설현의 물음에 살짝 시선을 그녀에게로 돌렸다.
자신이 보고 있는 사진이 궁금하기라도 한걸까? 딱히 숨길 필요는 없었기에 그는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을 돌려서 그녀에게도 보이도록 해줬다.
"...사육부의 동물 사진. 한번씩 찍어두거든. 전에도 말한적이 있는걸로 기억하지만, 나는 사육부이기도 하니까."
그의 검은색 핸드폰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의 사진이 담겨져 있었다. 토끼에, 앵무새, 돼지, 닭, 병아리 등등. 학교에서 키울수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가득 그의 핸드폰에 저장되어있었다.
사진 한장한장에는 그 동물들의 매력을 잘 담기 위한 정성이 가득 들어있었기에, 그가 얼마나 조심스럽게, 정성을 들여서 동물들을 찍는지 아주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나는 동물들이 좋거든. 귀엽기도 하고, 돌봐주는 재미도 있고 말이야."
그렇기에 그는 이곳에 오자마자 사육부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 바로 그곳에 입부를 했다. 저지먼트에 들어온 건 조금 이후의 일이었다. 애초 그는 저지먼트에 들어올때 사육부와는 달리 조금 고민한 후에 들어왔었다. 그만큼 그에게 있어서 사육부와 사육실은 소중한 곳이었다.
"...너도 있지 않아? 좋아하는 것. 저지먼트 말고도 있을거 아냐. 나에겐 그것이 동물을 돌보는 일이야." -
261 지희주 (26838E+53) 2016. 3. 25. 오후 5:28:21갱신
-
262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5:30:38지희주 안녕하세요!
-
263 설현 - 지호 (14514E+50) 2016. 3. 25. 오후 5:34:37"예쁘네요. 돌봐주는 보람이 있겠군요."
잘 자란 모습이다.
동물 돌보긴 정말 정성이 필요한데 이 선배는 정말 최선을 다해 주는거 같다.
"제가 좋아하는거요? 음... 음악 듣는거 좋아하죠."
활기차고 신나는 음악을 좋아하지.
"도트리 라던가 이매진 드래곤즈 라던가... 그런 노래 좋아해요."
'주변에 나같은 여성분은 얼마 없을거라 생각은 들지만요.'
"언제부터 돌보기를 시작한건가요?"
-
26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5:37:45이벤트는 6시~7시쯤 진행할 예정입니DA!
-
265 설현 - 지호 (14514E+50) 2016. 3. 25. 오후 5:38:556시!?!?
잠시만 지금 시간이???
지호주 킵 해주세요!!! -
266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5:41:50으윽 아닙니다 >>264는 스루해주세요..!
-
267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5:42:32음?
-
268 지호-설현 (49913E+51) 2016. 3. 25. 오후 5:49:05"...그래? 좋은 취미네."
도트리, 이매진 드래곤즈. 그게 뭔지에 대해선 지호는 그다지 아는 바가 없었다. 음악을 안 듣는건 아니지만 그가 좋아하는건 조용조용한 음악이었으니까. 무엇보다도 동물들에게 시끄러운 음악을 들려줄순 없는 노릇이었기에 그는 활기차고 신나는 음악은 그다지 듣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로서는 좋은 취미라고밖에는 해줄 말이 없었다.
괜히 어설프게 아는척 해봐야 금방 들킬테고, 괜히 어설프게 아는 척 하는것도 거짓말을 하는것 같아 그로서는 내키지 않았다.
이 대화로서 자신과 설현이 음악 관련으로 이야기를 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크게 느끼면서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밴드부가 있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긴 한데 그곳의 사람이라면 잘 이야기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는 다음에 밴드부와 관련된 이와 만나면 저 애의 이야기를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정리했다.
이어 들려오는건, 자신에게 언제부터 동물을 돌보기 시작했냐는 설현의 질문이었다.
별걸 다 궁금해한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질문이 온 이상 그는 그 질문에 답하기로 하고 핸드폰 속 동물 사진들을 보면서 조용히 그녀의 물음에 답했다.
"...여기 동물들은 작년에 입학했을때부터 돌봐왔어. 입학하고 얼마 가지 않아 바로 사육부에 입부했으니까. 설마 이렇게 귀여운 애들이 많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지만 말이야."
그렇게 답을 한 후에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켜먼서 그녀에게 역으로 질문 하나를 던졌다.
"...동물 돌보는것에 관심이라도 있어?"
//어. 음. 스루라고 하니까 일단 쓰긴 썼는데 킵할거면 킵해도 상관없어요. -
269 설현 - 지호 (69879E+51) 2016. 3. 25. 오후 6:05:39안녀 제가 여섯시 일이 있엉서 잠시 킾이요!
-
270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6:09:17네. 킵 괜찮습니다!
-
271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6:26:58사람이 어느정도 모이고 시작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말이죠..!
-
272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6:34:50그러면 지금 누구누구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일단 진해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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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6:43:24항상 지켜보고 있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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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성연주 (03636E+51) 2016. 3. 25. 오후 6:43:47성연주가 손을 들고 저녁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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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화란주입니 (73941E+47) 2016. 3. 25. 오후 6: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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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7:01:024분 계시네요.. :0
그럼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요! -
277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7:01:25(기웃기웃(슬금슬금(기웃기웃(전력질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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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7:21:47미니이벤트라 출석이 필요할까많은.. 30분에 한번 더 부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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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7:23:44큿... 어디 갈 일이 생겨 잠시 빠지겠습니다 죄송..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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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후 7:25:21퐈란이는 반응이 상당히 느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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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설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7:26:11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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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7:30:18흠..음.. 밥 먹고오는데로 바로 미니이벤트 프롤로그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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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이름 없음 (73941E+47) 2016. 3. 25. 오후 7:30:44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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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7:31:01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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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8:04:53출석한번 불러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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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09:33지호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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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유 시진 (97139E+54) 2016. 3. 25. 오후 8:11:11시진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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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11:24시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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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8:11:3710시는되야 좀 모이려나요.. 그냥 이런대로 이벤트 진행할지 어쩔지 고민이 막 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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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14:41음. 캡틴. 그게 화이트데이 이벤트처럼 우리 일상으로 돌아가는건가요? 아니면 진행이 필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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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8:16:37일상으로 돌아가는거긴 합니다만 어느정도 수요가 필요한건 사실이거든요..
이런 미니이벤트로 사람을 끌어모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서 ;ㅁ; -
292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19:40음. 어느정도 수요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역시 좀 더 기다려야할지도 모르는거네요. 이건.
-
293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8:25:28"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연구진들은 학생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교사진또한 어려진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기숙사부터 시작해서 학교 전체로 뛰고있습니다.
우리의 코뿔소들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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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c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7살 자유)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1.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294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27:04저거 돌리면 되는건가요?
-
295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8:27:18넵! 자유롭게 해주세요
이벤트 시작하겠습니다! -
296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28:10.dice 0 1. = 0
.dice 0 1. = 1
과연 지호는...?! -
297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28:43지호의 어린 시절의 순수하고 찰랑찰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런건 없었구나!!
-
298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8:30:39돌려나볼까요..!
.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dice 0 1. = 1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299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8:31:03이건..!
-
300 설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8:33:15.dice 0 1. = 0
.dice 0 1. = 0 -
301 설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8:33:33둘다 0이다아아
-
302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35:02이렇게 아무도 어린아이로 안 변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03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후 8:38:10이벤트 강제 진행인가요 ㅁㅅㅁ?
.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7살 자유)
.dice 0 1.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304 화란주 (73941E+47) 2016. 3. 25. 오후 8:39:28.dice 0 1. = 1
.dice 0 1. = 0 -
305 하루주 ◆vn0ET5sKEI (56942E+52) 2016. 3. 25. 오후 8:39:33.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7살 자유)
.dice 0 1.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306 화란주 (73941E+47) 2016. 3. 25. 오후 8:40:52화란이는 7살에 부쨩을 사랑해서 죽는 꼬마애가 되는것인가
-
307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후 8:42:32>>306
부히히 거리며 다리잡고 꼬옥하는 이미지가 생생 -
308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43:16>>307 동감입니다.
-
309 유 시진 (97139E+54) 2016. 3. 25. 오후 8:43:37위아래게시판으로최근 50전체 보기이전 30이후 30
!1458743579[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6.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 3062016-03-23 23:32:592016-03-25 20:40:52
: 0 캡틴 ◆nomq9kQyHQ(43476E+64)
2016-03-23(水) 23:32: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이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775385&recent=true
2.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16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n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2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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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7435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6.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 1
2016-03-23 23:32:59
2016-03-24 00:39:16
: 0 캡틴 ◆nomq9kQyHQ(43476E+64)
2016-03-23(水) 23:32: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이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775385&recent=true
2.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16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c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1.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3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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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41:23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 1. = 0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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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유 시진 (97139E+54) 2016. 3. 25. 오후 8:43:41위아래게시판으로최근 50전체 보기이전 30이후 30
!1458743579[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6.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 3062016-03-23 23:32:592016-03-25 20:40:52
: 0 캡틴 ◆nomq9kQyHQ(43476E+64)
2016-03-23(水) 23:32: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이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775385&recent=true
2.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16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n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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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6.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 1
2016-03-23 23:32:59
2016-03-24 00:39:16
: 0 캡틴 ◆nomq9kQyHQ(43476E+64)
2016-03-23(水) 23:32: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이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775385&recent=true
2.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16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c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1.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3 캡틴 ◆nomq9kQyHQ(03438E+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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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41:23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 1. = 1
0 = 원래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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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유 시진 (97139E+54) 2016. 3. 25. 오후 8:43:45위아래게시판으로최근 50전체 보기이전 30이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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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캡틴 ◆nomq9kQyHQ(43476E+64)
2016-03-23(水) 23:32: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이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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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16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오전 00시 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입니다!
☆다이스 식에서 ☆을 빼고 띄어쓰기를 넣고 사용해주세요!
.din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2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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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7435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6.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 1
2016-03-23 23:32:59
2016-03-24 00:39:16
: 0 캡틴 ◆nomq9kQyHQ(43476E+64)
2016-03-23(水) 23:32: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이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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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39:16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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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0☆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1.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3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40:50
....? 갑자기 오류가 떴네요
이벤트 레스는 이 주제글의 4를 봐주세요
: 4 캡틴 ◆nomq9kQyHQ(03438E+58)
2016-03-24(거의 끝나감) 00:41:23
" 이,이게 뭐야..? "
조용하던 목화고등학교에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 학생들의 일부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네요?
어떤 능력자의 몹쓸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안티스킬이 범인을 찾는 동안은 어려진채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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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dice 0 1. = 0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312 지희주 (26838E+53) 2016. 3. 25. 오후 8:44:12.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dice 0 1. = 0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313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후 8:45:43변하는건 화란주 혼자면......
저지먼트 육아일기가 되는건가 -
314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46:40부장 힘내요!!
-
315 유 시진 (97139E+54) 2016. 3. 25. 오후 8:47:47드래그를 잘못했네...
-
316 화란주 (73941E+47) 2016. 3. 25. 오후 8:49:32기억이 풀로 남는거에요 아니면 일부만 남는거에여?
-
317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51:02화란주 기억 0 이니까 풀로 남는거 아닌가요?
-
318 화란주 (73941E+47) 2016. 3. 25. 오후 8:52:08그렇군요...@~@
부쨩한테 이쁨받으려 연기할정도로 나쁜애는 아니라서 아쉽.. -
319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8:53:001시간후에 또 돌릴수 있으니 걱정말아요!
-
320 화란 (73941E+47) 2016. 3. 25. 오후 8:55:09"어라라라...작아져떠?"
한참 낮은 시선을 보이자 그녀는 당황해하면서 져지먼트부실로 찾아갔다,
"떤배님!! 이거 머에여?"
혀가 짧아졌지만 머리는 그대로안 화란이었다, -
321 화란 (73941E+47) 2016. 3. 25. 오후 8:55:20돌립시다
-
322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8:56:43아침에 화란주와 한번 돌렸으니 전 지금은 잠깐 보류할게요.
-
323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후 8:57:38[야생에서 화란을 만났을때 대응법]을 읽고 오겠습니다.
-
324 화란 (73941E+47) 2016. 3. 25. 오후 8:59:29>>323 그런거 없어욧!
-
325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9:06:4630분에 다이스를 한번 더 돌려야겠네요 :0..
일단 지금은 바쁘니까 보류! -
326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9:34:20.dice 0 1. = 0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dice 0 1. = 1 = 0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327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9:34:40으음.. 이거 뭔가.. 화란주 빼고는 전부 안어려질것같은 그런 느낌..
-
328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9:36:39으음.. 캡틴. 저 한번만 더 돌려봐도 될까요? 솔직히 어린아이 되보고 싶어서.
-
329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9:37:021시간 간격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D
-
330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9:37:58>>329 아. 안 작아진 상태에셔도 돌릴수 있는거에요?
-
331 화란 (73941E+47) 2016. 3. 25. 오후 9:38:51.dice 0 1. = 0
.dice 0 1. = 1 -
332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9:39:30그럼 처음 돌릴 때에서 1시간 되었으니까 지금...!!
.dice 0 1. = 1
.dice 0 1. = 0 -
333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9:39:56좋았어! 어린아이가 되었다! 난 이대로 고정할거야!
-
334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9:40:22.dice 0 1. = 1
.dice 0 1. = 1
집에 오자마자 갱신하며 다이스 돌려봅니다 -
335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9:40:52진해주 안녕하세요 그것보다 기억마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6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9:41:001시간마다 돌리는 다이스는 자유입니다 돌려도, 안돌려도 상관없어요!
다만, 첫 1회는 필수로 돌리셔야 합니당 -
337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9:41:27어익후..
-
338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9:43:16안돌리시나요? 이사람들이..!
-
339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9:43:36변하면 훈련은 무리인가..
-
340 화란 (73941E+47) 2016. 3. 25. 오후 9:43:43>>336 악 그럼 이번거 취소옷!
-
341 박지호-이벤트 (49913E+51) 2016. 3. 25. 오후 9:44:02"...뭐지."
그는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갑자기 자기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이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 갑작스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그는 큰 혼란상태에 빠졌고 두 동공이 절로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적의 기습인가?"
다행히도 기억은 사라지지 않은 모양이었다. 어린아이가 되서 기억도 어린아이가 되었으면 정말로 위험했을테니 그나마 나은점이라면 나은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단 그는 지금 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로 결심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딱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힘들어..."
체력조차도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는 것이었다. 아마 그가 조사를 끝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듯 보였다. -
342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9:44:42아.. 나이..!!
.dice 3 5. = 4 -
343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9:45:00나이는 자유롭게 정해주시면 됩니다 :D
-
344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9:46:144살인데 기억은 18살인 지호와 돌릴분 계시나요?
-
345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9:54:23돌리세여 여러분! 저는 잠시후에 돌아오겠습니다 :D
-
346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9:54:56다녀오세요! 캡틴!
-
347 화란 (73941E+47) 2016. 3. 25. 오후 9:56:30다녀오세야
-
348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9:56:48다녀오세양
-
349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04:03아무래도 활성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멀티태스킹 하기로 했습니다..!
-
350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0:04:21>>349 고생이 많습니다. 캡틴 ㅠㅠㅠ
-
351 화란 (73941E+47) 2016. 3. 25. 오후 10:07:21캅타인...ㅜㅜ
-
352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10:58자아 그러면.. 돌릴까..요..!
-
353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0:15:12시한이가 '냥!'거려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갱신합니다
-
35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15:35시한주 어서오시고!
-
355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0:16:151시간 쿨타임을 기다리는 중..
-
356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0:16:34.dice 0 1. = 1
0 그대로
1 아이로
아이라면
.dice 0 1. = 0
0 기억은 그대로
1 기억도 아이로
//이벤트 중인 것 같으니! -
357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0:17:19시한주 안녕하세요!
-
358 화란 (73941E+47) 2016. 3. 25. 오후 10:19:29으으 지금 돌리기엔 애매...ㅠ
-
359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0:19:44다시 한번 구해볼게요. 4살먹었는데 기억은 18살인 지호와 돌릴 분 있나요?
-
360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0:19:57(손을 방방 흔듬)
애가 되었다! -
361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20:15시한주 지호주 이렇게 돌리실래요? (중매)
-
362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0:20:40과연 중매의 대가 캡틴!!
-
363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0:21:07시한주가 괜찮다고 한다면 전 상관없습니다!
-
364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0:22:13대신 전 선레를 먹겠습니다. (우아하게 테이블 세팅)
-
365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0:24:08>>364
그럼 주문하신 선레를 드리도록 해야겠네요. -
366 이름 없음 (58526E+52) 2016. 3. 25. 오후 10:25:18가회주 갱신.
이벤트나 개인 스토리를 통해서 레벨 5로 올라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도 좋을 듯/. -
367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0:27:40어서오세여 가회주!
-
368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28:41>>366
어서오세요! 레벨5라.. 지금은 레벨5가 너무 과도하게 많아서 조만간 시트 리부트때 레벨5로 가는 문턱을 더 좁게 만들생각이었습니다 넘쳐나는 레벨5를 레벨4로 밀어넣는다는 느낌인거죠 설정상 모카고에 5명밖에 없다는 레벨5가 곧있으면 6명 7명으로 늘어날것같아서 그 사태를 막기위해서라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
369 박지호-학교 복도 (49913E+51) 2016. 3. 25. 오후 10:29:53"...하아. 하아. 힘드러."
지금 그의 육체적 나이는 4살이었다. 최대한 빨리 뛰어보려고 해도 18살때와는 체력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길고 긴 복도는 아무리 걷고 걷고 걷고 그러다가 중간에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대체 얼마나 더 가야 이 길고 긴 복도가 끝이 날 수 있는걸까? 아직 계단까진 한참 먼 것 같은데 벌써부터 체력적으로 그는 지쳐오기 시작했다.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긴건지 그는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만 그 답이 나오지 않았다.
자신이 뭔가 성급하게 움직이다가 실수를 한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떠오르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혹시 신종 바이러스가 퍼져서 자신이 이렇게 된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해봤지만 그럴리가 없었다. 그런 정보는 뉴스에서 본적이 없었으니까.
주변을 살펴보니 자신 말고도 어린아이가 된 이들은 꽤 있어보였다. 그 중에는 자신처럼 혼란스러워하는 이도 있었지만, 천진난만한 어런아이가 된 이도 보였다. 그렇기에 그는 더욱 더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속으로 강하게 한탄했다. 정말로 이 사태, 자신이 어떻게 조사해서 해결될수는 있긴 한걸까 하고..
"...머리아포. 돌아가고 시포."
말 그대로 그는 울고 싶어졌다.
//아. 근데 질문이요. 캡틴. 어린아이가 되면 능력 쓸 수 있어요? -
370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30:39>>369
어린아이 시절에 능력을 개화했다면 사용가능합니다만, 목화고의 대부분은 빨라봐야 중학생때 능력을 개화했으니 힘들겠네요 -
371 박지호-학교 복도 (49913E+51) 2016. 3. 25. 오후 10:31:09>>370 망했다. 능력을 쓸 수 있으면 이 이벤트 진 주인공은 지호였는데!(안됨
-
372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0:31:45가회주 웰컴.
전 능력계수가 한자리수대인 NPC가 등장했으면 좋겠어요! 뭔가 다른 레벨5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능력이 나오려나요?(부장님 의문의 1패) -
373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0:33:36그러고보니 작아지면 옷은..?
-
374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0:34:00늦었지만 가회주 안녕하세요!
-
375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0:34:37>>373 같이 작아지겠죠? 아마?
-
376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34:53>>372
부장 능력계수도 한자리라구요..! (부들부들) -
377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35:50.dice 0 1. =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dice 0 1. = 0 = 0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그러고보니 1시간이! -
378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36:20Yeah ye~ 어려졌다!....라지만 이후에 있을 NPC시트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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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0:36:46좋아. 이렇게 된 이상, 이 일상이 끝나면 지호를 사육실로 들여보낸 후에 토끼 끌어안고 자는 독백을 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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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0:49:01약간 서버가 느려진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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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시한 - 지호 (02122E+51) 2016. 3. 25. 오후 10:50:30"..우응.."
키가 작다. 지나치게 작다. 슬플 정도로 작다. 손도, 발도, 전부 작다. 앙증맞다. 흡사 어린 아이의 것과도 같다. 아니, 어린 아이의 것이 맞았다. 정말로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어린 아이가 되어 이리 작아진 것이니까. 그나마 다행인 점으로, 늘상 하고 다니던 고양이귀 헤드폰도, 하얀색의 화려한 회중시계도 몸에 맞게 작아졌다. 몸이 어려서, 그 무게가 몸이 컸을 때 보다 더욱 무겁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 크기가 변하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낫겠지.
몇 번 실험해보니 능력도 사용할 수 없는 것 같고, 신체 조건도 어린 아이 그대로인 모양이었다. 몇번 뛰고 나니까 지친 것도 그렇고. 그래도 복도는 어떻게 걸을수라도 있지, 어떻게든 걸어서 다가간 계단은 현재로써는 공략 불가능한 절벽처럼 느껴졌다. ..이 몸으로 이 계단들을 내려갈 수 있을까? 무리는 아닐지 모르지만 실험해서 좋을 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시한은 한숨을 내쉬고 입술을 오물거렸다.
"어저지.."
발음도 잘 안된다. 우와, 이거 누가 찍으면 그 상태로 흑역사 적립인데. 작다못해 앙증맞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시한이 생각했다. 새하얀 피부에 부드러운 백색의 머리카락, 유순한 연두색 눈에 상당히 귀여운 얼굴의 어린 아이가 무언가 절망한 것 같은 모습을 취한다. 묘하다. 다만, 이 주변에서 그런 광경이 드문 것은 아니게 되었으니(작아진 사람들은 시한 혼자만이 아니다) 특이한 것도 아닌가.
그렇게 홀로 침울해 하던 시한은 잠시 정신을 차리고, 부장님에게 간다는 방법을 떠올렸다. 부장님이라고 현 상황에 대한 타개책이 있으리라고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시한 자신보다는 훨씬 믿음직하리라. 자신에 대한 믿음이 바닥을 기는 생각을 하며 시한은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리아프고, 발도 아프고, 힘들지만 지금 상태로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움직여서 뭐라도 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엘리베이터가 있던가? 시한은 생각하며 열심히 몸을 움직였다. 그러다 지호와 마주쳤고, 울적해 보이는 그 모습을 보고 다가가서 일단 등이라도 토닥여 주었다. ....자신의 심정을 아주 잘 대변해주었기에.
"갠차늘거에여. 도라가ㄹ 수 이써여!"
아 잠깐 발음.
으아아아아아ㅏ아ㅏㅇ
//내 손이 매우 느려서 죄송..ㅠ -
382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0:57:06진짜 사람 적네요.. 잡담조차 적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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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지호-시한 (49913E+51) 2016. 3. 25. 오후 10:58:42".....?"
갑자기 자신의 등을 토닥여주는 감촉에 지호는 깜짝 놀라서 뒤를 빠르게 바라보았다. 그러자 보이는건 자신처럼 몸이 작아진듯한 누군가의 모습이었다. 어린아이가 되서 못 알아보는건지, 아니면 애초에 만난적이 없는 이인지는 그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클때와 어릴때의 모습이란 완벽하게 다른 법이니 말이다. 일단 적어도 어릴때의 모습으로는 눈 앞의 이를 그는 알아볼 수가 없었다.
확실한건, 그가 자신처럼 갑자기 뭔가로 인해서 작이진 존재라는 것. 그 뿐이었다.
그의 등장은 자신으로서는 다행이었다.
지금 이 상황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만큼 같이 협력할 이가 필요했다. 그게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일단 상대의 정보를 알아보기로 했다. 혹시라도 아는 이가 아닐까 확인해야했기에..
"...소개 부탁할게여. 전 박지호. 18살이에여. 누규시져?"
...........그는 어린애 같은 발음에 강한 자책감에 빠져버렸고 그 때문에 두 동공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괜찮아요! -
38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01:36서버가 약간 느려진것같아요! 으음..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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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02:01어.. 그러고보니 11시.. 사람이 많아져야 할 시간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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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시한 - 지호 (02122E+51) 2016. 3. 25. 오후 11:14:27그가 뒤를 돌아본다. 등을 토닥이던 손을 그 속도에 맞춰 빠르게 거두며, 자신을 돌아본 그에게 방긋 웃어보였다. 어린 아이에게는 웃음을 보이는 게 좋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쓸모 있는 지식은 아닌 것 같지만. 애초에 자신도 몸은 이견을 내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린 아이고, 자신의 앞에 이 아이도 그와 마찬가지일테니까.
그래도 웃음이라는 건 타인에게 호감을 주고, 안정을 주기 좋은 것이기에 시한은 열심히 웃어 보였다. ..아, 참고 하자면. 본래 몸이 컸을 때에도 미형이긴 하였지만 '잘생겼다'라는 말 보다는 '예쁘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시한인데다가, 현재는 나이도 어리니 성별의 구분이 힘들었다. ...아니 본래 이 나이대의 아이들이 다 그랬던가. 아무튼. 시한은 구분이 힘들지만, 아무튼 초면임이 분명한 상대에게 예쁜 웃음을 내보이며 있었다.
"아, 나이는 시칠살, 이르믄 저ㅇ..ㅈ..정, 시한. 저지머ㄴ트임니다!"
말을 할 때 마다 발음 때문에 슬퍼진다. 심지어 이름도 잘 못 말할 것 같아서 몇 번 더듬다가 겨우 입 밖에 정확하게 내는 것에 성공. ..정신까지 어리면 모르겠는데 정신은 그대로지만 몸이 이래서 안 따라주니 문제다. 실시간으로 흑역사가 적립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착각? 아니구나. 제발 착각이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잔혹해서. 그런 거 없었다.
현재는 능력을 사용할 수 없으니 능력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다 싶어 말(흑역사를. ASTC매니퓰레이션의 Lv.2 템포럴 리와인드라는 말을 정확히 발음할 자신은 없었다)을 아낀 시한은 차라리 익숙해져셔 해탈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겉모습에 어울리지 않게 쓰게 웃었다. 인생....
"갠차늘테니가, 힘내여. 알게져!"
발음은 안 알겠지만. 힘낼 수 없지만. 그래도. 응. -
387 김 현 - 수련 12일 (18896E+51) 2016. 3. 25. 오후 11:15:14"......"
총을 맞는 훈련.
"탕-탕-"
이것은 기본이에요.
사격부 아이들에게 컵라면 하나씩 사줘야 겠군요.
미안해 애들아 내가 돈이 없어서 컵라면 밖에 못 사줘...
"......"
그리고 호신술부가 아닌 직접 가라데 체육관에 찾아가서 도복을 입고 체중이 120에 가까운 장정들에게 맞는 훈련도 해요.
>>0 -
388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1:15:32발음 잘 못하는 거, 이렇게 보거나 들으면 엄청 귀여울 것 같은데.
직접 말하라면...(눈감음 -
389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1:15:53.dice 0 1. = 1
0 그대로
1 아이로
아이라면
.dice 0 1. = 0
0 기억은 그대로
1 기억도 아이로
//1시간 지났다! -
390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1:16:11허나 바뀌는 건 없었다...
-
391 현주 (18896E+51) 2016. 3. 25. 오후 11:16:40훈련 레스 쓰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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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17:05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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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1:18:20어서와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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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지호-시한 (49913E+51) 2016. 3. 25. 오후 11:23:04"...그래. 힘내쟈. 아. 나도 자지머트야."
혹시라도 어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안한것도 아니었기에 지호는 속으로 작게 한탄을 내뱉었다.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했기에 그는 일단 지금 이 상황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상대는 저지먼트라고 하지 않는가. 자신과 똑같은 부류였다.
일단 자신도 저지먼트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왼쪽 팔의 완장을 손으로 툭툭 쳤다. 물론 어린아이의 모습으로는 전혀 위엄도 뭐도,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귀여울 따름이었지만 그래도 나르대로 저지먼트로서의 위엄을 선보이려고 그는 애썼다.
어린아이라는 상태가 이렇게나 불편할거라고는 그도 예상하지 못했다.
발음도 잘 안되고, 무엇보다도 폼도 나지 않고, 거기다가 이 복도는 대체 언제쯤 빠져나갈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속에서 그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해보았다.
"...아!!"
순간 자신의 능력을 써보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의 능력은 불륨 인듀스먼트. 크기를 조절하는 힘이었다. 만약 이것을 사용핤 수 있다면 다시 커질수 있을테고, 다시 커진다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을테니 그는 자신도 모르게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잠깐만.."
일단 가볍게 자신의 능력을 써보기 위해서 그는 시한의 몸에 손을 댔다. 만약에 자신의 능력이 발동한다면 이 애를 크게 할 수 있을테고, 그러면 어떻게든 위기극복에 도움이 될거라고 그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끄으으으응!!"
하지만 어린아이가 되어서 그런걸까? 그의 능력은 발동하지 않았다.
한참을 끙끙대고 또 끙끙댔지만 그의 능력인 크기 변화는 아무리 해도 발동되지 않았고, 결국 힘이 빠진 지호는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고 크게 절망하기 시작했다.
"...안돼에에. 능력 발동이 안대. 어재서? 망해써." -
395 화란이다! (02417E+51) 2016. 3. 25. 오후 1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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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현주 (18896E+51) 2016. 3. 25. 오후 11:23:24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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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23:32으음.. npc는 대충 짜놨으니 돌릴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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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현주 (18896E+51) 2016. 3. 25. 오후 11:23:50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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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1:24:41어서오시오! 시간이 늦었구나.!!
>>397 npc!!! -
400 시한주 (02122E+51) 2016. 3. 25. 오후 11:24:51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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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25:07화란주 어서오세요!
-
402 현주 (18896E+51) 2016. 3. 25. 오후 11:25:11>>397
레주께서 불편하지 않으시면.. -
403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1:25:15오신분들 다 안녕하세요! 그보다 일상 도중에 다이스 돌려도 되는건가요?
-
40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27:26>>403
1시간마다 돌리는 다이스는 자유입니다!
>>402
사람들이 많이 왔으니 사람이 없으면 그때 돌리도록 할게요! -
405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1:27:34아 다이스 돌려야지 다시
.dice 0 1. = 0
.dice 0 1. = 1 -
406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29:15>>405
돌리기 싫으면 안돌리셔도 됩니다 :D -
407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1:29:51.dice 0 1. = 1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408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1:30:07돌아가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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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1:30:13얘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우쭐우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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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후 11:30:42리갱시이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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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1:31:40성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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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33:15성연주 어서오세요!
-
413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1:33:32자 이제 돌릴 수 있어!는 늦었으니 팝콘이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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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35:09>>413
왜죠! 돌릴 수 있습니다! 돌려요! -
415 진해주 (5778E+53) 2016. 3. 25. 오후 11:40:49곧 잘 시간이거든요 ㅠㅠ 한동안 1시 2시까지 돌리다보니까 수면부족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가고 있습니다... 남은 희망은 낮이나 아침에 돌리는 것..
-
416 이름 없음 (58526E+52) 2016. 3. 25. 오후 11:40:51가회주 갱신.
토요일부터 하는거였,,,죠? 그래도 미리 돌려볼까요?
.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dice 0 1. = 0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417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후 11:41:01>>414
캡틴을 돌려보겠습니다.(찰싹찰싹) -
418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41:20>>416
아뇨 지금 진행중입니다. 빨리 끝내고 스토리 진행하려구요!
>>415
세상에나.. 알겠습니다 ;ㅁ; -
419 이름 없음 (58526E+52) 2016. 3. 25. 오후 11:41:24휴, 다행인건가...
어려졌으면 레스 쓸때마다 다이스 돌려서 받는 데미지 정해야 했을 듯... -
420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43:27지금 누구누구 계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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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지호주 (49913E+51) 2016. 3. 25. 오후 11:43:47지호주가 손을 들겠습니다.
-
422 시한 - 지호 (02122E+51) 2016. 3. 25. 오후 11:44:05“아.”
완장을 이제 발견했기에, 시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같은 저지먼트에, 한 살 연상의 형. 평범한 학생이라는 것 보다 안심이 되는 것 같았기에 시한은 조금 더 밝게 웃을 수 있었다. 자신은 평소에 완장을 잘 차지 않아서, 게다가 지금은 몸이 어리고, 그에 따라 옷까지 줄어들었으니 당연히 함께 작아진 완장에 시선이 잘 가지 않은 게 완장을 진작에 발견하지 못한 이유다. 자신이 저지먼트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인 듯 완장을 톡톡치는 행동을 하는 한 살 위의 선배님은, 이런 말을 하기 좀 그렇고 죄송하지만 귀여웠다.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적어도 자신이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귀엽다며 웃었을텐데, 현재는 자신도 별 다를 게 없는지라 기분이 오르다가도 다시 낙하하였다. 곤란하다. 현재 이 모습. 많이 곤란하다!
신체 스펙은 당연히 원상태 보다 상당히 낮고, 발음도 힘들고, 몸이 작으니 문 같은 것을 여는 대에도 고생이다. 반에서 작아지고 나서, 문을 열려고 노력했던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느낌이다. 낑낑거리며 의자를 옮기려다가 작아지지 않은 친구가 열어줬어지. ..그 때의 표정이...
“? 왜여?”
어째서 ‘요’자가 나오지 않는가. 그건 둘째치고.
지호가 탄성을 내뱉자 시한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난 것일까? 어쩐지 두근두근해져, 시한은 기대감을 품고 그를 바라보았다. 어쩌면 무언가 현 상황에 대한 타개책이 생각나신 것일지도 모른다!
그가 양해를 구하고 자신의 몸에 손을 대자 고개를 갸웃 거리다, 아 하고 생각하였다. 아마도, 아마도 예상인데 저 형은 능력을 사용하려는 것 같았다. 형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 하고 한 생각이 무색하게, 지호는 능력 사용에 실패하였다. 끄응 하는 귀여운 기합성? 신음?을 냈지만 현실은 지나치게 잔혹해서, 변화가 없었다. 이미 실험으로 능력을 사용 못 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 시한은 떠올랐던 기대가 다시 가라앉는 것을 느끼다 고개를 가로젓고, 절망하는 지호를 토닥였다. 이 형은 노력했던 거니까요.
“그, 모미 어려져쓰니까여.. 저희, 어릴 때느 능력 모써쓰니까... 그런 거 아니까여..?”
그래도 갠차나여.. 등을 열심히 토닥였다... -
423 시한 - 지호 (02122E+51) 2016. 3. 25. 오후 11:44:24>>420
저영! -
424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44:27계신분들끼리 어떻게든 중매를 맺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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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후 11:44:45성연주는 머리를 듭니다
-
426 신가회-All (58526E+52) 2016. 3. 25. 오후 11:46:43가회는 주위가 소란스러워 진것을 알고는 의문을 느꼈다.
어째서 주위에 이렇게 어린아이가 많은 걸까?
그 의문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결되었다.
어린아이들이 원래는 학생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가회는 만약에라도 자신이 걸렸으면 무슨일이 생겼을지 생각에 미치자 잠시동안 얼굴에 핏기가 사라졌다 돌아왔다.
"내가 아니어서 다행인건가?"
가회가 어려지게 되었으면 정말로 죽었을 수도 있다.
가회는 손을 가슴에 대어 지금은 아무런 통증도 느껴지지 않는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보아하니, 정신까지 유아화된 학생도 있는 것 같고, 저지먼트로서 이 학생들을 잘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자, 착하지? 나랑 같이 놀자!"
그렇게 아이들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는 가회의 모습은 어쩐지 처량했다. -
427 신가회-All (58526E+52) 2016. 3. 25. 오후 11:47:16밤이 되었습니다.
신가회는 머리를 들어주세요. -
428 캡틴 ◆nomq9kQyHQ (58768E+51) 2016. 3. 25. 오후 11:52:31가회주 성연주 두분이 돌리실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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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지호-시한 (49913E+51) 2016. 3. 25. 오후 11:52:49"...말 걸지 말아저."
그는 지금 영 기분이 좋지 않았다. 감정적으로 움직일 생각은 조금도 없었지만 어려져서인걸까? 감정 컨트롤이 평소처럼 잘 되지 않는게 느껴졌다. 바로 옆에서 시한이라는 이름의 남학생이 자신의 등을 열심히 토닥이는것 때문일까. 절로 눈물이 흐를것만 같다고 그는 느꼈다.
자신의 능력만 사용하면 크기를 키워서 어떻게든 돌아갈 수 있을텐데 그 능력마저도 완벽하게 봉인되어버렸다. 하지만 운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건 절대로 아니었다. 지금 자신은 저지먼트의 멤버로서, 일을 어떻게든 해결해야만 했다.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해야 일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그는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는건 덤이었다.
하지만 딱히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답답하다는듯이 가슴을 마구마구 팍팍 치기 시작했다. 분명히 기억은 18살의 그대로였는데 왜 이렇게 머리가 잘 굴러가지 않는건지 답답해서 미칠 것 같다고 그는 느꼈다.
그러다가 그는 방금전에 시한에게 너무 차갑게 말했다는걸 인지하고 작은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그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들겨주면서 그에게 사과를 했다.
"...미아내. 내가 지금 쫌 머리 아파서. 갑자기 이리대서 너무 당항햇나바. 미아내."
그리고 그는 시한의 손을 꼭 잡고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지금 이 상황 속에서 일을 해결 할 수 있을만한 사람은 딱 한명밖에 없었다. 그녀에게 가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부쨩에게 가자. 보고해야해. 지금 상항을." -
430 성연주 (25702E+50) 2016. 3. 25. 오후 11:56:50>>428
저는 괜찮아요 -
431 설현주 (20795E+45) 2016. 3. 25. 오후 11:59:11갱신~
일상 가능! -
432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2:01:12설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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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전 12:01:18이젠 진짜로 자러 갑니다 내일 아침이나 낮에 돌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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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전 12:01:44설현주 안녕하세요! 설현주와도 킵된게 있긴 했지만, 지금 작아지는 이벤트라고 하니까 그건 그냥 적당히 인사하고 헤어진걸로 끝난걸로 하는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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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전 12:02:11>>434
그러죠! -
436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전 12:02:17안녕히 주무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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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2:04:08한 30..이나 40분쯤후에 돌아올게요 그때 계시는분이 있다면 돌리도록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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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신가회-All (89017E+55) 2016. 3. 26. 오전 12:05:08가회주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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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시한 - 지호 (24447E+54) 2016. 3. 26. 오전 12:06:35"..넹.."
등을 토닥이던 손을 떼어내고 뒤로 몇 걸음 가고서는, 추욱, 하고 쳐졌다. 분명 움직일리 없는 헤드폰의 고양이 귀가 축 쳐지는 기분이 들었다. 기분이 안좋으신 건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하다고 생각하며 웅크려서 도형을 꼼지락거리며 그렸다. 세모, 네모, 동그라니. 꿍얼꿍얼 거리지는 않았지만 행동으로 자신이 지금 기분이 좋지 않다는 걸, 정확히는 삐졌다(..)는 것을 광고하고 있었다. 어린 행동이라고 말한다면, 지금 겉모습 부터가 어린데 무슨 문제냐며 당당하게 따질테다.
..그래도, 저러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그 속 좁은 모습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마도 능력이 이런 상황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종류의 것 같은데,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아마도 충격이 클테지. 애초에 능력 자체가 이런 상황에서, 다른 상황에서도 별 쓸모가 없는 시한이라 자신이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도 무덤덤했지, 보통은 충격을 좀 받을 것이라 생각했다. 자신도 능력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많이 놀랐고.
몸을 바로 해서 다시 지호를 바라봤을 때는 그가 자신의 가슴을 퍽퍽 칠 때였다. 엄청 답답해 하는 것 같은 그 모습에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말려야 하나 아니면 그대로 둬야 하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고민은 그래도 오래 가지 않았는데, 그가 금방 그 행동을 멈추고 자신의 어깨를 토닥거려준 탓이다. 이제 괜찮아진건가요..?하고 시한은 생각했다.
"에...아녀. 갠차나여."
고개를 도리질하며 괜찮다고 하고서는, 웃었다. 일단 진정한 것 같으니 다행이라고 여긴다. 본래라면 가벼운 장난으로 '삐졌어요!'라던가, 말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괜한 장난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
"저도 찬성인데여.. ..어, 게단 내려가는 게 쪼금 걱정이네여."
몸이 어리니까. 잘 못해서 구르기라도 하면 그건 정말로 문제다. 잘못하면 이 세상에서 하직해버릴지도 몰랐다. -
440 성연주 (35608E+53) 2016. 3. 26. 오전 12:06:57>>438
그럼 깨물어봐도 되나요?(츄릅) -
441 신가회-All (89017E+55) 2016. 3. 26. 오전 12:13:01깨물어 보세요. 이도 안 박힙니다...
워낙 단단해서... -
442 지호-시한 (21341E+54) 2016. 3. 26. 오전 12:17:57"...그러게."
시한의 말은 너무나도 정확해서 그의 입을 꾹 다물게 만들어버렸다.
다 좋은데 그는 계단을 내려가는 방법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애초에 계단까지 가는것도 문제였다. 이렇게나 복도가 길다는걸 방금전에 몸으로서 직접 체험하지 않았던가. 그런 판국에 어떻게 부장에게 간단 말인가.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황스러워서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탓이었다. 그와 동시에 그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장갑에 감처져있는 흉터를 손으로 장갑위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
이어 그는 다음 수를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우리가 갈 수가 없다면 부장이 자신들에게로 오게 하는 방법은 어떨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어찌되었건 부장하고만 만나기만 하면 되는 문제일테니 말이다. 적어도 부장은 레벨5.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을게 뻔했다.
물론 지금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무슨 소리를 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보고는 해야만 했다. 그게 기본적인 원칙이었으니 말이다.
"...잠간만 기다려바."
그는 주머니에서 작아진 핸드폰을 꺼낸 다음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당연히 거는 곳은 부장의 핸드폰이었다. 저지먼트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만큼, 당연히 연락처 정도는 알고 있었다. 제발 받길 바라면서 그는 핸드폰 너머에서 들려오는 연결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443 성연주 (35608E+53) 2016. 3. 26. 오전 12:19:20그렇다면 어디서 만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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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지호-시한 (21341E+54) 2016. 3. 26. 오전 12:20:43.dice 1 2. = 2
1.전화는 무사히 연결이 되었다.
2.전화는 전혀 연결이 되지 않았다. -
445 지호-시한 (21341E+54) 2016. 3. 26. 오전 12:20:56되는 일이 없구나!!!(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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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이름 없음 (72927E+52) 2016. 3. 26. 오전 12:22:11서환주 갱신과 동시에
다이스☆
.dine 0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447 이름 없음 (72927E+52) 2016. 3. 26. 오전 12:23:19>>446
맨 윗 다이스만 다시.
.dice 0 1. = 0 -
448 이름 없음 (65954E+54) 2016. 3. 26. 오전 12:23:41아무데서든 상관 없어요. 뭣하면 제가 쓴 레스에서 이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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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이름 없음 (72927E+52) 2016. 3. 26. 오전 12:23:45...쳇.
쇼타가 아니야... -
450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전 12:25:03서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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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전 12:26:12시한주 저기, 킵해도 될까요? 지금 너무 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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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시한 - 지호 (24447E+54) 2016. 3. 26. 오전 12:29:46다 좋은데 말이야. 계단만 없었으면 좋겠군. 부들부들.
계단은 멀지 않지만 계단 부터가 멀다. 좀 많이 멀다. 한 칸 한 칸씩 내려가면 어찌 될 것 같기도 한데, 위험요소가 잔뜩 있는 모험같은 느낌이라 가능하다면 하고 싶지 않았다. 세상에. 살면서 계단 내려가는 것에 이런 걱정을 할 줄은 몰랐다고 시한은 생각했다. 전에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오르내리던 계단이 지금은 흡사 지옥문이나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얼까.. 시한은 차라리 작아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안겨 가는 건 어떨까 고민했다. 기각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과거가 될 것 같아서 조용히 기각.
엘리베이터가 있던가. 보통 학교에 하나씩은 있던 것 같은데. 학생이 사용하다 걸리면 벌점을 먹게 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어린 아이의 몸으로 엘리베이터 하나 찾자고 이 층 전체를 돌아다니는 건, 무리다.
"..........."
지호를 따라 시한도 고민에 빠졌다. 이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테니까 몸이 돌앙로 때 까지 이 층에 있는 사람들만 (될 지는 모르겠지만)단속이나 저지먼트로써의 일을 하는 건 어떨지 하고 생각하였다. 몸이 어려져서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곘지만. ..생각해보면, 귀엽다고 쓰다듬어지는게 보통일 것 같다.
문득 떠오른 것은 전화로 하는 연락. 이제야 생각난 것이 이상할 정도로 가장 기본적인 도움을 보내는 방법. 문제는, 지금 시한에게는 휴대폰이 없었다. 보통 학교에서는 가방에 넣어두니까, 지금은 없었다.
..아, 다행스럽게도, 지호는 가지고 있던 모양이다. 시한은 눈을 반짝였다. ..고양이 같다.
"네!"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시한은 생각한다. 부장님이 와주신다면 분명 엄청난 도움이 될테지. 그는 그렇게 생각한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자면 부장님까지 어려졌을지도 모른다는 것인데, 설마 그렇게까지 현실이 무자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는 믿었다. -
453 시한주 (24447E+54) 2016. 3. 26. 오전 12:30:03>>451
물론 가능합니다.
안녕히주무세요! -
454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전 12:31:14>>453 죄송합니다. 시한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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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성연주 (35608E+53) 2016. 3. 26. 오전 12:32:36>>448
그럼 막레에서 난입할께요.
써올테니 기대 하셔도....될려낭 -
456 진성연-가회 (35608E+53) 2016. 3. 26. 오전 12:37:44곳곳에 아이들이 우는 소리가 복도에 떠나가도록 들린다. 자기도 어려젔나.....싶었지만 아무래도 아닌듯 주변에서는 간간히 오빠,형 하며 자신에게 달라붙는 아이들이 보인다.
그런 아이들이 매달린 다리를 이끌며 부실로 들어가니 더 난장판. 쩔쩔매는 가회를 발견하고는 인사를 건낸다.
"안녕하.....그전에 오늘따라 주변이 엄청 어려보이는데 아는거 있으신가요?" -
457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12:43:05가회는 한참, 놀이공원의 마스코트의 고됨을 실시간으로 체험하고 있는 중이었다.
물리고 차이고 머리를 싸커킥으로 얻어맞고...
가회는 이러다가 내일 결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부실문을 열고 들어오는 누군가가 있어 고개를 돌려 확인해 봤다.
뭔가 남자같기도 하고, 여자같기도 해서 미묘한 생김새이지만 교복이 여자교복,
진성연인것을 알고는 답해준다.
"안녕하세요. 무심코 들어왔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많아져서 곤란해 하는 중입니다.
아마도, 누군가에 의해 학생들이 어려진... 아, 아 물지마!"
가회의 머리위에 매달려 있던 한 남자아이가 가회의 머리를 콰득, 물어 뜯었다,
단단한 두개골에 이빨을 박아넣어진 가회는 머리가 떨어져 나갈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가/회 -
458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2:50:03으음.. 오늘은 어째 사람이 적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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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진성연-가회 (35608E+53) 2016. 3. 26. 오전 1:01:06"흐음.....누군지는 몰라도 꽤나 한가한가 보내요"
가희의 머리를 깨무는 남자아이를 때어내면서 무심한 어투로 말을한다. 그러고 밑을 내려다보니 어느세 한명을 빼고는 달라붙은 아이들이 전부 가회에게 달라붙으려고 하는 게 보인다. 가만히 놔두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부담주는것 같아 떨어뜨리는 걸 돕는다.
물론 좀처럼 아이들의 난동이 잦아들지는 않지만 말이다.
"일단 과자 남은거 있나요? 아이들 한테 과자주면 얌전해 질지도요."
가회의 깨물린 머리를 킁킁대며 냄새를 맡아보면서 말을 건낸다 -
460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1:02:51"어, 초코 과자빵이라면 있어요."
가회는 그렇게 말하며 주머니에서 빵을 꺼냈다.
그 순간 정적이 흘렀다.
"어..."
가회는 무어라 할 말을 잃었다. -
461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03:40한시간이 지났군요. ...좋아. 다시 쇼타에 ㄷㅎ전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서환: 씨× -
462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1:04:28캡틴, 학생상태에서 다이스 다시 돌리는거 가능한가요?
-
463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05:00쇼타 하고싶다 쇼타.
다이스
.dine 0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1 = 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464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05:32>>462 엇 한번만 가능한 거 였나요?
-
465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06:07>>462
매 한시간마다 새로 돌릴수 있습니다. 선택이므로 돌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
466 가회 (89017E+55) 2016. 3. 26. 오전 1:06:56.dice 0 1. =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사실 괴롭혀 보고 싶었어요... -
467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07:50그럼 >>463 첫번째만 다시 돌릴게요.
다이스☆
.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
468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08:34왜에에에에에에 또오오오오오!!!!! 쇼타가 아니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열) -
469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10:04여담이지만 아이는 3살까지는 아직 애기로 보입니다. ...네설부터 꽤 말도 하고 상대방의 행동이나 언어를 알아듣고 책도 읽고 하죠.
(출저: 현실의 내동생) -
470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전 1:10:16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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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11:39>>470
레스낭비 합시다! -
472 진성연-가회 (35608E+53) 2016. 3. 26. 오전 1:13:51"그거면 될거에.....어라?"
초코빵을 꺼내는 가회가 갑자기 모습이, 그리고 움직임이 묘하게 느려지더니 점점......
마치 시간이 역행하듯 어려진다.
"......일단 우선"
잠시의 정적이 흐르곤 성연이 가방을 뒤적이며 꺼낸건.....
'찰칵!'
가회가 잠시 멍하게 빵을 들고 서있는걸 잽싸게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다 -
473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13:53그리고 사람에게 살심을 품게 할 수 있는건 세살로도 충분하다는것도...
(제발 자기동샹만 해당되는 얘기이길 빈다.) -
474 진성연-가회 (35608E+53) 2016. 3. 26. 오전 1:15:08(야생의 쇼타가 나타났다!!)
(몬스터볼 투척) -
475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1:26:16찰칵.
찰칵소리가 들리자 가회는 의문이 담긴 눈으로 성연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신가회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어린아이로 변해버렸다.
"이...이건..."
가회는 매우 당황해 들고있던 빵을 놓쳐버렸다.
왠지모르게 가회의 눈에 눈물이 글썽하다. -
476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26:48으윽 일상 돌리고싶다! 으으아아아!
-
477 진성연-가회 (35608E+53) 2016. 3. 26. 오전 1:33:05찰칵, 찰칵!
한 5장쯤 찍었을때 어리게 변한 가회가 훌쩍인다. 충격받았나 싶어 머리글 긁적이며 곰곰히 생각을 해본다. 이 아이를 달래는방법.....
"....모르겠네"
막상 떠오르는건 없다. 남한테 보통 무관심했던 사람이 남의 심리를 잘 알턱이 있나. 울기 직전인 가회를 안아서 들어 올리곤 부실에 있는 쇼파에 앉는다. -
478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전 1:34:29>>476
저랑 할까요 -
479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38:58>>478 오 네네ㅠㅠ
-
480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1:41:38가회는 감정에 휩쓸리려는 마음을 되잡으려고 최대한 애써, 울음을 터뜨리는 것만은 겨우 참을 수 있었다.
울음을 참고있으려니, 방금전까지 가회 자신과 대화중이었던 성연이 자신을 들어올려 쇼파에 앉는것을 알고는 코를 훌쩍이며 진정했다.
그래도 정신까지 유아화 되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자기 위안을 하며 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손바닥을 보았다.
가회눈에 비친 손은 작고 하얀 손.
햇빛이라고는 받지 않아 창백한 손이 방금전까지의 창백한 손과는 또 달라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
몇살쯤 되었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다.
"거울..." -
481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전 1:42:15>>479
선레는 누가! -
482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42:47>>481
제가 써올게요! 어려짐 여부와 기억상태 알 수 있을까요! -
483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1:44:28이벤트 중에는 훈련 못할려나요...
어려졌을때요. -
484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전 1:50:49>>482
다 그대로 요! -
485 진성연-가회 (35608E+53) 2016. 3. 26. 오전 1:51:27진정하는 가회를 안으며 가회의 코를 살짝잡아 어린애 다루듯 '푸헹!' 이라고 하면서 코를 풀게 한다. 뭔가 딱 품안에 들어오니 인형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든다.
"거울....? 어음....일단"
아이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방안이라 섯부르게 움직이기 매우 까다롭고 힘들다. 잘못하면 발로 싸커킥을 날릴수도 있으니까.
그나마 안전한게 순간이동을 통한 물건 옪기기. 가방을 지정하고, 그 위치를 자기를 기준점으로 생각하고, 도착할 위치를 정하면......
일렁이며 자기 머리위로 떨어진 가방에서 거울을 꺼내 보여준다 -
486 ◆AqXmlOYXRM (01152E+54) 2016. 3. 26. 오전 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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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부쨩!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54:44" 아.. 피곤해.. "
오눌도 부실에 남아 잔업처리에 열중인 정민은 피곤에 절어있는 몸으로 힘없이 홍차만 계속해서 들이킵니다. 오늘은 뭔가 그럴듯한 기분이 들어 남아있는 잔업 전부 오늘 처리하겠다고 말한 정민이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학교 곳곳에서 어린아이로 변했다는 말이 들려와 그것과 관련된 업무가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때. 띵 - 하고 어지러운 느낌에 바닥에 쓰러지는 정민이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너무 무리해서 그런가보다 - 하고 생각하며 쓰러진 정민은 느리게 눈을 감습니다.
" 어.. "
다시 눈을 떴을때는 모든 것이 커져있었고 머리는 허리까지 내려오게 길러진, 볼살이 채 빠지지 못한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예나 지금이나 사나워보이는 눈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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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이름 없음 (35608E+53) 2016. 3. 26. 오전 1:55:00>>486
떡 말고 꽃주세요 꽃 -
489 설현 - 정민 (18211E+48) 2016. 3. 26. 오전 1:56:17오늘 공부 끝. 숙제끝.
이제 부실좀 정리하고, 집에 가면 되겠다.
문을 두드리면서 들어갔다.
"아무도 없죠 들어갑니다 똑똑."
이 시간에 누가 있겠어.
싶었는데 있다.
"..어 누구신가요?" -
490 정민 - 설현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00:11일단 이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야 한다. 들려오는 소문에는 어느정도 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하니 조심해서 안들키고 있다보면..
그때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고 깜짝놀라 딸꾹질이 나온 부장(4세)는 천천히 뒤를 돌아봅니다. 아. 저지먼트구나 분명 1학년.. 이름이 설현이었지. 정민은 어떻게 이 상황을 피해나갈까 - 하고 고민하다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답을 던졌습니다.
" 저,정민언니 동생..인데..요.. " -
491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2:00:33"고마워..."
가회는 성연에게 그렇게 대답하고는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았다.
지금과는 달리 굉장히 작고, 뭔가 귀엽다고 느껴진다. 얼굴은 어린아이 답지 않게 핏기가 하나도 없었다.
가회는 눈만 깜박이지 않고 널브러져 있으면 그냥 인형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고 느꼈다.
"어... 말투가..."
중학교때 검 다루는 법을 배우면서 익혔던 존대가 전부 사라져, 그냥 반말로 하는 것을 깨달은 가회는 일종의 역행이라고 추측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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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눈앞이 흐릿해졌다. 가슴에 익숙한 통증이 느껴졌다.
온몸에 힘이 축 빠지는 듯한 느낌. 저도 모르게 온몸이 덜덜 떨려왔다.
"으아...아..."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어떻게 된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분명 거울을 보고 있었을터, 그런데 기억나는건, 지금 현실이 되서 다가온,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증상이었다.
//슬슬 자러가는게 어떻까요?
장미의 여왕의 캡틴 반가워요! -
492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전 2:02:46...여어 히사시부리. (배트들고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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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03:04안녕하심까! 좋은 밤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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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03:32>>492
어서오세요..? -
495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전 2:04:07>>488
안돼 없어 돌아가 -
496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전 2:04:34어
어ㅓㅓ어어어아ㅏㅏ어ㅓ아ㅏㅏ 잠ㅅㅅ시ㅏㅏ만요 자ㅏㅁ시만요 ㅈ저ㅠ잘못 이름을 잫ㅁㅁ못했어ㅜ잘못..
...잊어주세ㅔ요 -
497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2:05:43이번에야말로 쇼타. 될겁니다. (눈물)
서환: 포기해 새꺄...
서환주: 싫어어어어어어!!!!!!!!
.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0 = 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498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2:06:38이건, 서환은 아이가 될 수 없다는 비 가역적인 작용을 알려주는 다이스갓의 의도인가.
-
499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2:07:07아자아아아아!!!!!!!!!!!! 성공이다!!!!!!!!
(3번 찍어서 겨우 됨)
좋아! 정신은 그대로인 욕꼬마 서환이랑 돌리실 분이 있나요?! -
500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2:07:38아... 잘못봣구나...
또ㅡ....실패야?!?!?!?!!! -
501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2:08:36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 어째서! 도오시테요?!! 왜 쇼타 안되요?!?!?!
그래도 서환주는 일상을 구합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소타아아아 소타아아아아아!!!!
서환: 안돼. 돌아가. -
502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2:10:09자자, 진정하세요.
내일 다시 돌려보죠.
아직 45번이나 남았어요. -
503 가회-진성연 (89017E+55) 2016. 3. 26. 오전 2:11:28현재 부실:성연,가회,정민,설현, 그외의 수많은 아이들.
-
504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2:12:17>>502 후으... 네. 일단 다들 계시는 어장이니 진정하도록 하겟습니다만... 내일도 일이 있어서 거의 밤 12시쯤에 돌릴 수 있...으니...
필사적이게되는군요. 좋아. 세시까진 깨있어야겟어요.
서환: 저... 저 미××이... -
505 설현 - 정민 (18211E+48) 2016. 3. 26. 오전 2:12:38"아 그런가요? 음..."
그런데 부장님이 안계시네?
"부장님은 어디 계시나요? 동생도 여기 놓고..."
이렇게 어린 동생이면 옆에 잘 두고 돌봐야지. -
506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2:13:00>>503 껴안아주고들 싶다...
서환: 어디보자... 112가 맞던가... -
507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전 2:14:22...다이스 돌려도 되는건가요?
-
508 가회 (89017E+55) 2016. 3. 26. 오전 2:14:48너무 졸려서, 적당히 처리해 주세요.
대충 방치하든, 아니면 양호실에 대려다 놓았다 하든,
자러갈게요. 죄송합니다. -
509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2:14:53>>507 한시간에 한 번씩 가능하대요.
-
510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전 2:15:48.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511 정민 - 설현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16:17" 어, 그게.. "
뭐라고 해야하지 뭐라고 해야할까 생각하자. 원래의 내가 이 시간대에 항상 하던 일은..
" 순찰 나간다고.. 여기서 기다리라..고.. "
이 사건의 주모자를 찾으면 정말 가만두지 않겠다는 분노가 차오른다. 자신이 어려졌다는걸 잊을정도로 몸에 배어버린 습관인 풀석부를 두손으로 들고 한장씩 넘기다가 옆자리에 내려둔다. -
512 설현 - 정민 (18211E+48) 2016. 3. 26. 오전 2:22:13부장님이 나가? 이런애를 두고?
"정말 인가요? 정말이지 너무 하네요. 어린애를 혼자 두면 얼마나 무서워 하는지도 모르다니."
어린애는 혼자는 매우 무서워한다. 특히 이런 시간에.
"전화를 해야겠네요. 어디보자... 부장님 전화번호가..." -
513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2:23:26너무 뒤늦게 말하는 것 같지만... 가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
514 정민 - 설현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24:50" 아니아니아니 난 정말 괜찮아!! "
전화를 하겠다는 설현을 보곤 깜짝놀라서 소파에서 뛰어내려와 한쪽 다리에 착 하고 달라붙었다. 네 눈앞에 있는게 코어, 권정민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제발 좀..
" 귀,귀찮게 하면 안돼니까.. " -
515 설현 - 정민 (18211E+48) 2016. 3. 26. 오전 2:31:25"엇. 전화 번호가 없-으앗 왜 때문에 깜짝이야!"
엄청난 반응에 약간 놀랐다.
그러고보니 부장님 전화번호가 없어...
아 이 주변에 있으려나 부장님 번호.
"귀찮게라니. 동생일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물어는 봐야 되지 않겠나요."
소중한 동생인데.
방을 둘러 보며 부장 번호를 찾는다. -
516 정민 - 설현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35:45" 아니아니아니 정말 괜찮다니까.. "
정말 전화할 생각인가보다 - 하고 생각한 정민은 으음.. 하고 고민에 빠져있다가 좋은 생각이 난듯 테이블 위에 놓인 자신의 핸드폰을 발견합니다.
" 아아 - 저기! 핸드폰 두고 나가써! "
됐다. 이걸로 일단은 막았어. -
517 설현 - 정민 (18211E+48) 2016. 3. 26. 오전 2:43:56핸드폰이 책상에 있었다.
"아이고 참. 저지먼트 부장이란 분께서 이런 큰 실수를 하시다니요."
"저지먼트면 주변과 언제든 연락 해야 하는데 이렇게..."
'부장님 참 칠칠 맞으시네요.'
그렇게 생각하며 소파에 앉았다.
"뭐 그럼 부장님이 돌아올때까지 여기 있어야 겠네요."
"어린애 혼자 여기 둘수는 없으니까요." -
518 정민 - 설현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47:08" 그,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
그리곤 습관으로 출석부를 다시 집어들고 한장한장 넘겨가다가 다시 옆자리에 내려둔다. 정황상 자신이 정민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것 같아 안심한 정민은 휴 -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식은땀을 닦아낸다.
' 업무.. 처리해야 하는데.. '
속으로 중얼거린 정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작아진 모습으로 부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지난번에 상자속에 넣어둔 자신의 앨범을 꺼내들고 어린시절의 모습을 봤다.
" 정말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 -
519 설현 - 정민 (18211E+48) 2016. 3. 26. 오전 2:53:14소파에 나른 하게 누워 있었다.
부장은 안 오고.
나른은 하고.
기숙사는... 벌점이야 받아야지. 여기 어린애 혼자 둘수야 없지.
"참. 이름이 뭔가요 부장 동생분."
그러고보니 이 애 이름정도는 들어두자. -
520 정민 - 설현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56:20" 이름..? "
여기서 또 고난이 온다. 이름.. 이름이라.. 뭐라고 둘러대야 적당할까. 정민은 최근에 들었던 이름들을 최대한 조합해 그럴싸한 이름 하나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 수연. 권수연. "
대충 둘러댄 정민은 그러는 언니 이름은? 하고 되물었다. 나중에 몸이 제대로 돌아오면 기숙사 사감에게 얘기해서 벌점이나 물러줘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
521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2:57:12으아.. 슬슬한계.. 내일 마저 돌려요! 자꾸 눈이 감겨서 더는 무리네요.. 죄송합니다 ;ㅁ;
-
522 설현 - 정민 (18211E+48) 2016. 3. 26. 오전 2:57:34킵!
잘자요! -
523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3:37:00안되면 되게하리라!!! 나는야 불굴의 서환주!
.dice 0 1. =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1 -
524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3:37:53(그리고 가장 맘에드는 결과가 나와서 행복했다고 한다.)
-
525 서환-꼬마꼬마 (03034E+48) 2016. 3. 26. 오전 3:42:26아직 쌀쌀한 새벽, 옷을 두껍게 입고 아기봉제인형과 함께 그냥 나돌아댕기던 서환은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점점 으..어..졸리다. 여기서 자면 안돼....는...ㄷ
그리고 그가 정신차렸을때 그는 17의 서 환이 아닌, 4살의 서 환이였다.
"마마 머그... 뜝뜝뜝... 아이 예쁘다 아이 예쁘다."
4살의 서환이는 자기가 내려오기 힘든(그래도 맘만먹으면 내려올 수 있는)벤치에 앉아서 어기 봉제인형을 꼬옥 껴안은채 덜덜거리면서도 무심하게 딴곳은 안 쳐다보고 가짜 젖병을 물리면서 아이 예쁘다 거리며 인형을 쓰다듬고 히히거렸다. -
526 연우 (40823E+53) 2016. 3. 26. 오전 6:43:15.dine 0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527 연우 (40823E+53) 2016. 3. 26. 오전 6:43:41.dice 0 1. =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
528 연우주 (40823E+53) 2016. 3. 26. 오전 6:44:08와우!! 기억까지 날아갔군요!
-
529 이름 없음 (65954E+54) 2016. 3. 26. 오전 8:36:54가회주 갱신,
절찬리 기억 소멸 파티로군요! -
530 성연주 (30738E+59) 2016. 3. 26. 오전 8:42:07으아아.....가회주 미안해요....
갑자기 눈이 감기면서 다시 뜨질 못했어요ㅠㅠ -
531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전 8:57:39좋은 아침입니다
-
532 이름 없음 (65954E+54) 2016. 3. 26. 오전 9:53:01이해합니다. 저도 가끔 그러거든요.
마지막만 잘 맺어주세요.
이상하게 끝나면 조금 이상하니까요.
좋은 아침! -
533 이름 없음 (65954E+54) 2016. 3. 26. 오전 9:53:41어려진 상태에선 훈련 못 하려나...
-
534 지희주 (66892E+56) 2016. 3. 26. 오전 9:55:35.dice 0 1. =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1 -
535 지희주 (66892E+56) 2016. 3. 26. 오전 9:56:07?!
-
536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전 10:12:56어린 지희?!
-
537 진성연-가회 (51966E+47) 2016. 3. 26. 오전 10:19:21으어....마무리를 빨리 제출해야되는데...
-
538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0:21:48전부다 어려져버렸으니 저라도 원래대로 돌아가야.. (눈물)
.dice 0 1. = 1
.dice 0 1. = 0 -
539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0:22:00왜! 어째서 그대로야!
-
540 진성연 (51966E+47) 2016. 3. 26. 오전 10:28:10>>539
캡틴이니까요 -
541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전 10:31:43>>538 이미 원래대로 돌아간 진해..
-
542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0:35:08음 해뜬 기념으로 돌릴까요 - 싶지만서도 아직 잠이 덜깨서 으응ㅁ....
-
543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전 11:02:05그러면 마저 잔 뒤에..!
-
54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1:24:44뭐 그냥 돌립시다 :D
잠은 천천히 깨면되겠죠! -
545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1:31:32>>544 잠깐 돌릴 수 있을까요?
-
546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전 11:41:17>>544 >>545 두 분이서 돌리시면 되겠네요!
저는 하고 있는게 있어서.. -
547 서환주 (03034E+48) 2016. 3. 26. 오전 11:42:49(얌전히 스레주의 응답을 기다린다
-
548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전 11:55:07으아앗 간단하게 아침(...)먹고 온다는게 답이 늦었습니다! 다이스 상태 알 수 있을까요?
-
549 서환주 (75695E+60) 2016. 3. 26. 오후 12:32:55>>548 지금봣어요!
음 정신이랑 몸이랑 둘 다 꼬맹이에요 -
550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2:55:43그럼 편의상 부쨩은 원래상태인걸로.. 선레 간단하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
551 이름 없음 (08955E+52) 2016. 3. 26. 오후 12:59:19넵 선레써올게요.
-
552 4살 서환-정민 (08955E+52) 2016. 3. 26. 오후 1:04:174살 서환은 결국 기숙사가는법을 모르기에 혼자서 추운 벤치에 앉아 엄마아빠는 언제오는지, 유치원은 언제 가는 것인지, 왜 자기가 자기 옷이 아니라 헐렁하고 커다란 옷을 입고있는지 1도 모른채로 훌쩍거리며 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그리고 이 안경은 왜 어지러운데 나한테 헐렁하게 얹혀져 있는 것일까...
"엄마... 아쁘아아..."
그러던중 서환은 지나가는 여고생 누나를 보고는 도와달라는듯이 울먹이며 말한다.
"누나... 우리 엄마랑 아빠 어디이써...? 알아?"
엄마와 아빠는, 절대 서환을 찾으러 오지 않겟지만 말이다. -
553 정민 - 서환◆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7:10여기저기서 우는 소리가 들려오고 기억이 남아있는 학생들은 자기가 왜 이런꼴인지 멘탈에 금이 가는듯했다. 하기싫은 일이라고 안할 수는 없으니 일은 해야겠지. 순찰을 위해 완장을 차고 밖으로 나선 정민은 포근한 바람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번 순찰은 왠지 편할 것 같은 느낌.
" 아. "
그런 느낌이 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사건이 터졌고 벤치에 앉아 울고있는 아이를 발견한다. 그러니까, 100%로 어려진 학생이라고 판단한 정민은 휴 -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니까, 이럴 때 어떻게 하라고 했더라.. 매뉴얼이.. 매뉴얼이..
" 어, 응. 조금만 기다리면 오실거야. 이름이 뭐야? " -
554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22:05후우 이제서야 여유가 생겼다..
-
555 4살 서환-정민 (20712E+51) 2016. 3. 26. 오후 1:22:38"서화니이이..."
조금 곤란한듯한 정민을 보며 눈치를 슬금슬금 보는 서환은 그래도 꼬박꼬박 대답해주며 자기 인형을 꼭 껴안는다. 참고로 그의 팔둑에는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와이셔츠와 함께 옷핀으로 고정된 저지먼트 완장이 쳐있다.
"누나 나 왜 여기있어?" -
556 캡틴◆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23:05>>554
진해주 어서오시고! -
557 정민 - 서환◆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25:15' 서환.. '
17세. 대분류 클로로키네시스, 소분류 포이즌아이비 레벨1 능력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저지먼트 부원이라는것. 이 이상한 현상이 저지먼트라고 피해가는게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한 순간이었다. 잃어버릴 염려가 있다고 생각되는 완장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두기로 했다.
" 왜라고 물어봐도.. 아, 그렇지. 나중에 여기서 공부하게 될거니까 미리 견학와본거야 "
더 좋은 대답은 생각나지 않는다. 무능한 부장이라 미안해. -
558 4살 서환-정민 (6716E+52) 2016. 3. 26. 오후 1:41:28불안한 눈빛으로 그녀의 질문을 기다렸던 서환은 공부라는 말에 얼굴을 찌푸렸다.
"나 숫자공부 싫은데... 집에 가면 안돼? 나 버스도 탈줄 알고, 우리집 주소도 기억해. 경기도 양주시..."
응. 안돼. 못가.
"아. 근데 누나는 이름이 뭐야?"
어린 서환은 그녀를 초롱초롱하게 바라보았다. -
559 정민 - 서환◆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44:43' 숫자공부보다 더한걸 하게 될거야 '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린 정민은 초등학교시절의 자신을 기억해냈다. 8살 10살 하던 시기에 정민은 커리큘럼을 받았고 기억하고싶지 않은 기억속에서 일어섰다. 레벨2에서부터 레벨5까지 올라온 그 기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으음. 다시 어려진다면 인첨공에 다시 들어올까. 뒤이어 자신의 이름을 물어오자 순간 정신이 들었다.
" 나? 나는 권정민. 저지먼트 부장..인건 말해도 소용없겠지.. "
-
560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후 1:46:58좋아 다이스 이쿠죠!
.dice 0 1. = 0
0 그대로
1 꼬맹이 (3~5)
1 걸렸을 경우
.dice 0 1. = 0
0 기억 그대로
1 기억 꼬맹이 (하루 영고 확정) -
561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후 1:47:15하루는 왜 애가 될 수 ㅇ벗어!!! (쾅
-
562 이세아 (82212E+52) 2016. 3. 26. 오후 1:50:26.dice 0 1. = 0
0 그대로
1 꼬맹이
1 걸렸을 경우
.dice 0 1. = 1
0 기억 그대로
1 기억 꼬맹이
이세아 갑니다! -
563 4살 서환-정민 (6716E+52) 2016. 3. 26. 오후 1:50:27"나 맨날 뺄셈에서 막혀서 혼나니까 싫은데... 인형놀이가 더 좋은데..."
중얼중얼 중얼중얼 거리던 서환은 곧 정민의 이름을 듣고는 끄덕인다.
"그럼 정민누나...!"
휘이이잉
반쯤 헐렁한 옷때문에 헐벗은 서환은 부르르 한 차례 몸을 떤다.
"우리 딴데가면 안돼? 여기 추워..."
///
하루주 어소오세요 -
56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51:34하루주 세아주 어서오세요!
-
565 (´ω`) (1794E+54) 2016. 3. 26. 오후 1:51:38꼬꼬마라니.
-
566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51:52앗 인코 잘못썼다
-
567 (´ω`) (1794E+54) 2016. 3. 26. 오후 1:54:17.dice 0 1. = 0
0 노멀
1 꼬맹
.dice 3 5. = 5
몇살?
1 걸렸을 경우
.dice 0 1. = 1 = 0
0 합법로리
1 그냥로리 -
568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54:38하루주 세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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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정민 - 서환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54:40" 아, 응. "
짧게 대답한 정민은 춥다는 말에 하늘을 쳐다본다. 날은 포근한데 이 아이들은 춥다고 느끼는 건가. 어디로 데려가야 좋을지 잠시 생각에 빠진 정민은 부실보다 나은곳은 없으리라고 판단했다. 아니면 기숙사에 데려다놓던가.
" 부실.. 기숙사.. 부실.. 기숙사.. "
부실에다 데려다놓는쪽이 낫겠지. 다른 부원이 챙겨줄수도 있을테니까.
" 가자 부실로 "
입고있던 후드 주머니에 손을 툭 꽂은 정민은 앞장서서 걸어나간다. 그래. 부실. 가장 좋은 선택지. -
570 (´ω`) (1794E+54) 2016. 3. 26. 오후 1:55:04소라빵이 어려지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하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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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1:55:12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시한주가 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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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56:15세리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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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56:41지호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누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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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ω`) (1794E+54) 2016. 3. 26. 오후 1:59:15다들 어서오고 안녕하니?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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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4살 서환-정민 (6716E+52) 2016. 3. 26. 오후 1:59:30"응!"
정민이 먼저 출발하자 허겁지겁 높은 벤치-서환기준-에서 간신히 내려오던 서환은 막판에 살짝 발을 삐끗해서 넘어졌으나 그 품에 안은 인형이 멀쩡하자 눈물을 흘리려던것을 멈추고 인형을 살핀다.
"...괜찮아? 아이 차카다... 안놀랐네..."
훌쩍거리기야는 하지만 인형을 쓰다듬고 꼬옥 껴안은 서환은 정민을 따라갔다.
쿵. 탁. 쿠웅. 탁.
옷이 질질 끌려서 자주 넘어졌지만 말이다. -
576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1:59:54세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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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PSYCHO (92382E+45) 2016. 3. 26. 오후 2:00:25와아아 다들 안녕! >>574 는 여전히 귀엽구나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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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이세아 (82212E+52) 2016. 3. 26. 오후 2:02:40오랜만에 돌릴사람 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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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정민 - 서환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2:02:51부실로 가면 옷부터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중에 다시 몸이 원래대로 돌아왔을때 어린아이 옷을 입고 있다면 생길대참사를 생각하자니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님을 직감했다.
" 여기서 잠깐 기다리면..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이 와줄거야 "
생각같아선 같이 있어주고 싶지만 PDA에서 호출이 울린다. 다른 부원에게 연락을 돌린 정민은 휴 - 하고 한숨을 내쉬곤 후드를 벗고 교복에 완장을 찬뒤 다시 밖으로 향한다
// 일이 생겨서 여기까지만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580 이세아 (82212E+52) 2016. 3. 26. 오후 2:03:29아 맞아 레주 홈페이지는 언제 오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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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ω`) (1794E+54) 2016. 3. 26. 오후 2: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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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PSYCHO (92382E+45) 2016. 3. 26. 오후 2:06:21>>581
힝
(시무룩) -
583 서환주 (56077E+55) 2016. 3. 26. 오후 2:07:09수고하셧어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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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ω`) (1794E+54) 2016. 3. 26. 오후 2:08:02일해라. P레주, (`ω´)
/찰싹찰싹/ -
585 (´ω`) (1794E+54) 2016. 3. 26. 오후 2:08:49캡틴이랑 서환주랑 수고했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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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이세아 (82212E+52) 2016. 3. 26. 오후 2:08:54돌릴사람이 없어서 p레주랑 돌리고싶은 생각마져 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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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서환주 (56077E+55) 2016. 3. 26. 오후 2:09:27>>577 p스레주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환(4살): ....? ...? ??
서환 (현재): 뭐 이 씨... (이하 멘탈을 위허여 ×처리되었다 카드라) -
588 PSYCHO (92382E+45) 2016. 3. 26. 오후 2:10:51>>584
힝
하지만 바쁘고, 사람들도 없는걸!
>>586
선레ㄹ..
(안됨)
>>587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9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2:11: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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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시한주 (24447E+54) 2016. 3. 26. 오후 2:12:15내가 시간을 멈췄다!(?)
갱신! -
591 이세아 (82212E+52) 2016. 3. 26. 오후 2:13:06>>588 생각해보니까 세아 엉덩이 주물럭거리는 볌태랑 돌리게 될것같다. 님선ㄹ...(안됨
>>589 어서와요! -
592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2:13:16잠깐 화장실 좀 다녀왔어요. 그 동안에 오신 분들 전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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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세리주 (1794E+54) 2016. 3. 26. 오후 2:13:19소라빵은 가고 세리주가 왔단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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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PSYCHO (92382E+45) 2016. 3. 26. 오후 2:13: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다들 어서오세요 -
595 세리주 (59361E+55) 2016. 3. 26. 오후 2:17:28다들 복숭아 좀 그만 쪼물거리고 이리와서 엉덩이 좀 먹으렴.
응? 모 3분짜리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니? 기분 탓이란다. (´ω`) -
596 PSYCHO (92382E+45) 2016. 3. 26. 오후 2:17:49호에에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덩이를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7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2:17:54시한주. 시간 괜찮으시다면 어제 킵한거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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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서환주 (56077E+55) 2016. 3. 26. 오후 2:18:1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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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2:19:54사람이 많아지니 기분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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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2:22:51사이코 캡틴은 모든 보트를 돌아다니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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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PSYCHO (92382E+45) 2016. 3. 26. 오후 2:24:09우후후후
모두와 친해지고 싶으니까요 -
602 시한주 (24447E+54) 2016. 3. 26. 오후 2:27:09>>597
답레를 가져오시져! -
603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2:29:51>>602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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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지호-시한 (21341E+54) 2016. 3. 26. 오후 2:37:03-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삐 소리가 난 후에..
생각도 못한 최악의 상황에 지호의 두 눈은 크게 흔들리다 못해 금방이라고 때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마지막으로 이 전화에 모든것을 걸었건만, 부장은 대체 무슨짓을 하는건지 지호의 SOS신호를 받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부장도 자신들처럼 변했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들은 지금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유일하게 믿고 있는 상대가 자신들처럼 되었다고 한다면 자신들은 대체 누구를 믿어야한단 말인가?
금방이라도 털썩 주저앉고 싶은 충동을 겨우겨우 버텨내면서 그는 빠르게 다음 수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가만히 상황을 지켜봤을때, 갑자기 작아지는 이들도 존재했지만 갑자기 커지는 이들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들도 갑자기 커질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그의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물론 대체 무슨 규칙성인지까진 알 수 없었기에 확신은 하는건 불가능했다. 애초에 지금 이 상황이 대체 무슨 일인지조차 그는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빠르게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넘기면서 그는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띠끔은 걍 여기에 있자. 어떠면 우리도 다시 커질지도 모르니까."
그거 이외에는 아무런 방법도 떠오르지 않았다. 계단을 내려갈수도 없고, 전화 통화도 되지 않고, 능력도 발동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말을 한 후에, 그는 머리를 쓴 후에 당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주머니속에 꼭 몇개씩 넣고 다니는 사탕을 꺼냈고 그 중 딸기 사탕을 시한에게로 건내줬다.
"...머글래?" -
605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2:38:29.dice 0 1. = 0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그리고 이쯤에서 한번 굴려보겠습니다! -
606 시한주 (24447E+54) 2016. 3. 26. 오후 2:38:39지호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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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2:40:06좋았어! 난 이제 어린 아이들을 크게 만들면서 돌아다니겠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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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2:41:14라고 하고 싶긴 한데 그러면 캡틴이 의도한것과는 다른것이 될지도 몰라서 함부로는 못하겠네요. 보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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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세리주 (59361E+55) 2016. 3. 26. 오후 2:41:29아이 탈출이구나. 축하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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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시한 - 지호 (24447E+54) 2016. 3. 26. 오후 2:52:21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사서함으로(후략) ...이 들려오자 시한은 침묵하고 좌절했다. 설마 부장님도 자신들처럼 어려진 것일까. 그 생각이 현실일 가능성이 적지 않아 시한은 진심으로 정말했다.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말이 자주 쓰이긴 하지만 정말로 시궁창일 필요는 없잖아요. 하고 시한은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이런 아이의 모습이 마냥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긍정적으로. 어려졌기에 좋아진 점을 생각하던 시한은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어려지는 것도 정도껏 어려져야 좋지 이 정도는 심하잖아요! 계단이 난이도 높은 던전(몬스터는 없지만)이 되어버린 시점에서 익보다는 실이 크다는 건 이미 확정시 되었다. 그러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돌려줘요...
"으.."
주저앉고 싶은 충동을 버텨내는 지호와 다르게, 시한은 그대로 주저 앉아 버렸다. 계속 걸어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발도 아프고, 힘들고, 꿈과 희망도 없고! 움직이지 않는게 당연할 헤드폰의 고양이귀가 축, 하고 쳐졌다. ..어, 음. 착각이겠지.
옆을 지나가던 아이가 조금 더 멀리까지 가더니 몸이 쑥하고 커졌다. 초점없이 흐린 눈으로 그 모습을 보던 시한은 다시금 눈을 빛냈다. 저거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니까 몸이 다시 성장하기는 하는 모양이었다. 어떻게 커졌는지 물어보면-...은 이미 저 멀리로 가버린지라. 시한은 한숨을 내쉬었다.
"네.. 그게 조으꺼 가타요.."
발음에 다시 한 번 우울해지며 시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으로써는 딱히 다른 방법이 없었으니까. 선택지가 명확하구나.
"..사탕? 네. 머글래여!"
몸이 어려지니 마음도.. 아무튼, 시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축 쳐져있던 헤드폰 고양이 귀가 바짝하고 선 것 같은데.. ...음, 확실한 착각일 것이다. -
611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후 2:52:46한시간마다..
다이스 굴려서 어려질 수 있나.. -
612 시한 - 지호 (24447E+54) 2016. 3. 26. 오후 3:01:26>>611
네!
한 시간 마다 다이스를 굴려서 어려질지 그대로일지, 어려진다면 정신도 어려질지 정신은 그대로일지, 정할 수 있어요! -
613 지호-시한 (21341E+54) 2016. 3. 26. 오후 3:05:10털썩 주저앉아버린 시한의 어깨를 가볍게 두어번 두들겨주면서 지호는 손에 쥐고 있던 딸기사탕을 그에게 건네줬다. 그리고 또 다른 주머니에 있는 오렌지 사탕을 꺼냈고, 포장지를 뜯어 자신의 입 속에 쏘옥 집어넣었다.
달달하고 상큼한 오렌지 과즙이 그의 입에 파악 파악 터져나가기 시작했고 그는 기분이 좋은지 아주 가볍게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머리를 쓰고 나면 언제나 당분이 끌렸고, 그러다보니 몇개는 있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지고 다니던건데 설마 이렇게 도움이 될거라고는 그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그러다가 문뜩 그의 눈에 시한이 끼고 있는 헤드폰 고양이 귀의 모습이 들어왔다. 물론 처음부터 있었던거지만, 워낙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보니, 아까전엔 그것을 미처 못봤지만 당분이 들어옴으로서 조금 진정을 해서일까? 이번엔 확실하게 그의 눈에 그 모습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는 느꼈다. 귀여운 장식이라고. 바짝하고 선것 같긴 했지만 그건 분명히 기분탓일거라고 그는 느꼈다.
멍하게 조용히 그 고양이 귀를 바라보던 그는 조심스럽게 그에게 말을 꺼내보았다.
"...고양이 귀. 만져도 될까?"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지호의 가슴 속에서 뭔가 쿵하고 울리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 느낌에 지호는 살짝 표정을 찡그렸다. 그리고 갑자기 그의 몸이 쑥쑥 커지기 시작했고 원래의 18살의 모습으로 돌아와버렸다.
".........???????"
갑작스런 상황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지호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어 그저 멍하게 서 있었다. -
61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3:06:03아아 날씨 좋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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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시한 - 지호 (24447E+54) 2016. 3. 26. 오후 3:21:11시한은 단 것을 좋아하였다. 많고 많은 단 것들 중에서도 특히 초콜릿을 좋아하였지만, 사탕도 좋아하였다. 그렇기에 기쁘게, 시한은 사탕을 받아 입에 집어 넣었다. 달큰한 딸기맛 사탕의 맛이 입안에 퍼져, 시한은 좀 더 기분 좋게 미소지을 수 있었다. 이 모습만 보면 정말 아이처럼 보일지도.. 기분 좋게 휘어버린 눈이나, 입이나, 이런 표현을 해도 좋을까 싶지만 고양이를 닮아 있었다. 헤드폰에 달려있는 고양이 귀도 그렇고. 컨셉 잘 잡았구나.
어린 만큼 입도 작아서 사탕 굴리기가 힘들다. 여기서 입을 열어 말이라도 한다면 발음이 더 못 알아먹게 변하겠지. 그렇기에 시한은 입에 사탕이 들어가 있는 지금은 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것은 분명 착각일 고양이귀. ....기묘한 인첨공의 기술력으로 신체 감각과 연동시켜서 움직일 수 있다고하면 말이 될지도 모르지만, 에이 설마. 진짜 그런 기술을 개발할까. 개발 가치가 충분하다고 해도 이런 일상용 헤드폰에 적용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움직이는 것은 기분탓, 혹은 착각.
아무래도 헤드폰이라 본래 귀도 가려져서, 게다가 흰색. 기계적인 디자인만 아니었다면 진짜 귀?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고 필자는 주장한다. 주장인 이유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서.
지호가 그 귀를 만지고 싶다는 표현을 의문형으로 나타내자 의아한듯 고개를 기울이던 시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만진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어차피 진짜 귀도 아닌데.
그래서 살짝 지호 쪽으로 고개를 숙인 시한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과 소리에, 고개를 들었고- 시한의 앞에는 몸이 커진 지호가 있었다. 진한 흑발의 큰 남자. 그러니까, 시한은 그가 지호임에 확신했다. 지호가 커졌다!
"와아아!"
추카해여! 입에 사탕이 있어 흘리는 발음으로 시한이 축하를 하였다! -
616 지호-시한 (21341E+54) 2016. 3. 26. 오후 3:34:21"..........???"
시한이 와아아 거리는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직 사태파악을 하지 못해서 멍하게 주변을 살펴보고, 자신의 몸을 살펴보고, 방금전까지만 해도 자신과 비슷한 키였던 시한의 모습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그러기를 약 5분. 그제야 겨우 그는 자신이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겨우 인지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지금 능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를 느꼈다.
"...잠시만."
근처에 있는 작은 휴지조각 하나를 손으로 잡고서 그는 그것을 크게 했다, 작게 했다를 반복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몸이 커지자마자 아까전과는 달리 능력이 제대로 발동이 되고 있었다.
작아지면 능력을 쓸 수 없고 커지면 능력을 쓸 수 있다는 정보를 파악한 후, 그는 지금 이 사태를 일으킨 자에 대한 공포를 더욱 더 강하게 느끼면서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만일 이런 능력을 그 "신사"라는 이가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이는 정말로 무시무시한 일이 아니던가. 빨리 부장에게 보고해야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시한을 가만히 바로보고 살며시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자신의 능력을 쓰면 이 애의 크기는 크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작아진 애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막상 능력을 쓰자니 그는 제대로 쓰지 못하고 망설이기 시작했다. 애초에 지금 이 작아진게 어떤 원리인지도 모르는데, 자신의 능력을 정말로 써도 되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감이 그의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만일 커지게 했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능력의 부작용이라도 발동해서 뭔가 커다란 문제라도 발생하면?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했다. 아직 이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밝혀지지도 않은 만큼, 함부로 능력을 쓸 수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그 대신에 가볍게 시한의 머리를 툭툭 손바닥으로 쳐주고 고양이 귀를 만지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의 눈을 똑바로 보고 말했다.
"... 내 능력은 불륨 인듀스먼트. 크기를 바꾸는 힘. 내 능력을 쓰면 널 크게 할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 이게 어째서 발생한건지 모르는만큼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지. 그러기에 너에게 능력은 쓸 수 없어. 그 대신에 내가 반드시 부장을 찾아서 이 사실을 보고할게. 그때까지만 기다려줄 수 있을까? 시한아." -
617 캡틴◆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3:45:27다음 이벤트는 저지먼트의 코뿔소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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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하루주 ◆vn0ET5sKEI (01152E+54) 2016. 3. 26. 오후 3:55:30.dice 0 1. = 0
.dice 0 1. = 0
캡틴 코뿔소력을 쓰고 야구배트로 애들 후려도 되는건가요 -
619 시한 - 지호 (24447E+54) 2016. 3. 26. 오후 3:56:45멍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지호를, 시한은 고개를 기울이며, 갸웃하며 바라보았다. 상당히 멍해 보인다. 자신의 몸을 살펴보더니, 시한을 보고, 멍하니 있다. 갑자기 커져서 당황한 것일까? 째깍째깍 초침소리가 울려퍼지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은 자비없이 흐르고, 대충 5분이 다되갈 무렵 시한은 지호를 톡톡 건들여서 정신을 차리라고 해야하나 고민에 빠졌다. 입안에 사탕은 어느새 녹아, 작아져 이로 깨물어 씹어 삼켜버린 후. 저 형 괜찮은 걸까요? 하고 시한은 고민했다.
지호는 시한이 그런 생각을 한 직후에 정신을 차리더니 잠시만 이라고 말하고서 휴지조각을 주워들었다. 뭘 하는 걸까, 하고 고민하다가 그가 그 휴지조각을 크게 만들자 능력 사용이 가능한지 시험하는 것이구나, 하고 깨달았다. 아무래도 다시 커지면 능력 사용이 가능해지는 모양이었다. 어쩌면 당연한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이니까.
아마 어려지면, 몸 상태가 그 나이 때로 따라가는 것 같았다. 이 정도로 어린 나이면 능력 관련 커리큘럼은 커녕, 아마 이 인첨공에 들어오지조차 않았을 아이들이 수두룩할테니까. 그런데 그러면 신체 시간을 역행시키는 건가? 템포럴 리와인드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현상일지도 모르겠다고, 해당 능력 소유자인 시한은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대규모로, 많은 시간을? 시한은 고민했다.
Lv.2 ASTC 매니퓰레이션. 템포럴 리와인드. 약소하나마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시한이 이 상황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을 때, 지호가 시한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능력을 사용하려는 것일까? 괜찮을 것이라고는 생각하는 시한이지만, 이 상태로 크게 만든다면 몸의 비율이나, 그런 건 그대로고 말 그대로 크기만 커지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성장시키는 게 아니라 크기만 크게 만드는 것 같았으니까. ..이런 능력이 있던 것 같은데, 하고 시한은 생각했다. ..생각이 많아진다.
지호는 능력 사용을 망설이고 있는 것 같았다. 무언가가 걱정되서일까? 시한은 괜찮다는 듯 방긋 웃어보였지만 망설임이 그친 것은 아니었다. 고민하던 그는 결심한 듯, 시한의 어깨에서 손을 떼어내고 자신의 머리를 툭툭 치더니 고양이 귀를 만지작거렸다.
"?"
고개를 갸웃한다. 지호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안심하라는 듯(아마도) 말한다. 그의 능력에 대해서나, 혹시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능력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부장에게 보고하겠다고. 그에 시한은 고개를 선선히 끄덕이고 괜찮다는 듯 맑게 웃었다.
...더 이상의 흑역사를 쌓고 싶지는 않았기에 시한은 그저 표정으로 대답하였다.
//어린 아이들에게 능력을 쓰면 몸 비율이나 생긴 건 그대로인데 크기만 커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더니,
뭔가 웃겼습니다. -
620 시한 - 지호 (24447E+54) 2016. 3. 26. 오후 3:56:49멍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지호를, 시한은 고개를 기울이며, 갸웃하며 바라보았다. 상당히 멍해 보인다. 자신의 몸을 살펴보더니, 시한을 보고, 멍하니 있다. 갑자기 커져서 당황한 것일까? 째깍째깍 초침소리가 울려퍼지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은 자비없이 흐르고, 대충 5분이 다되갈 무렵 시한은 지호를 톡톡 건들여서 정신을 차리라고 해야하나 고민에 빠졌다. 입안에 사탕은 어느새 녹아, 작아져 이로 깨물어 씹어 삼켜버린 후. 저 형 괜찮은 걸까요? 하고 시한은 고민했다.
지호는 시한이 그런 생각을 한 직후에 정신을 차리더니 잠시만 이라고 말하고서 휴지조각을 주워들었다. 뭘 하는 걸까, 하고 고민하다가 그가 그 휴지조각을 크게 만들자 능력 사용이 가능한지 시험하는 것이구나, 하고 깨달았다. 아무래도 다시 커지면 능력 사용이 가능해지는 모양이었다. 어쩌면 당연한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이니까.
아마 어려지면, 몸 상태가 그 나이 때로 따라가는 것 같았다. 이 정도로 어린 나이면 능력 관련 커리큘럼은 커녕, 아마 이 인첨공에 들어오지조차 않았을 아이들이 수두룩할테니까. 그런데 그러면 신체 시간을 역행시키는 건가? 템포럴 리와인드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현상일지도 모르겠다고, 해당 능력 소유자인 시한은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대규모로, 많은 시간을? 시한은 고민했다.
Lv.2 ASTC 매니퓰레이션. 템포럴 리와인드. 약소하나마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시한이 이 상황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을 때, 지호가 시한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능력을 사용하려는 것일까? 괜찮을 것이라고는 생각하는 시한이지만, 이 상태로 크게 만든다면 몸의 비율이나, 그런 건 그대로고 말 그대로 크기만 커지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성장시키는 게 아니라 크기만 크게 만드는 것 같았으니까. ..이런 능력이 있던 것 같은데, 하고 시한은 생각했다. ..생각이 많아진다.
지호는 능력 사용을 망설이고 있는 것 같았다. 무언가가 걱정되서일까? 시한은 괜찮다는 듯 방긋 웃어보였지만 망설임이 그친 것은 아니었다. 고민하던 그는 결심한 듯, 시한의 어깨에서 손을 떼어내고 자신의 머리를 툭툭 치더니 고양이 귀를 만지작거렸다.
"?"
고개를 갸웃한다. 지호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안심하라는 듯(아마도) 말한다. 그의 능력에 대해서나, 혹시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능력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부장에게 보고하겠다고. 그에 시한은 고개를 선선히 끄덕이고 괜찮다는 듯 맑게 웃었다.
...더 이상의 흑역사를 쌓고 싶지는 않았기에 시한은 그저 표정으로 대답하였다.
//어린 아이들에게 능력을 쓰면 몸 비율이나 생긴 건 그대로인데 크기만 커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더니,
뭔가 웃겼습니다. -
621 시한 (24447E+54) 2016. 3. 26. 오후 3:57:21뭔 에러가 떠서 당황했더니 정작 내용은 제대로 올라갔었어...!
-
622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3:57:51>>618
이벤트에 따라 다르겠지요 :3 -
623 시한 (24447E+54) 2016. 3. 26. 오후 4:00:33모카코뿔소는 멈추지 않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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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지호-시한 (21341E+54) 2016. 3. 26. 오후 4:05:05고개를 끄덕이고 맑게 웃는 그 모습은 곧 긍정의 의미라고 지호는 생각했다. 그랬기에 그 역시도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의 표정은 시한과는 달리 상당히 무뚝뚝한 무표정 그 자체였다.
혹시나 해서 다시 한번 핸드폰을 꺼내서 부장에게 전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전화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바쁜걸까? 아니면 부장 역시 어려져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인걸까? 어느쪽이건 지금으로서는 그 해답이 뭔지 지호는 알 수 없었다.
모든건 저지먼트 부실로 가면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지금이라면 몸이 다시 커졌기에 빠르게 갈 수 있었다. 전속력으로 달려가면 5분이면 충분할거라고 그는 믿었다.
물론 부장이 저지먼트 부실에 있을진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안 가는것보다는 나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기다려."
짧고 무뚝뚝한 말 한마디를 남겨 둔 후에, 그는 뒤로 돌아서 저지먼트 부실이 있는곳을 향해서 빠르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어느세 학교 안은 어린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와중에도 커지는 이들이 있었고, 커지는 애들 중 작아지는 이들도 있었다.
누군지 모를 능력자가 능력을 써서 이렇게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한 사고 같은건진 모르겠지만 자신이 언제 또 작아질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랬기에 그는 서둘러 달려가기 시작했다.
부장이 있을지도 모르는 저지먼트 부실을 향해서..
//이걸로 막레를 해도 되고 막레를 따로 하셔도 좋습니다. 수고했어요. 시한주. 시한이 어린애 발음. 너무 귀여웠습니다. -
625 시한 (24447E+54) 2016. 3. 26. 오후 4:08:35수고하셨습니다 지호주! 어린애 발음, 너무 과하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귀엽다니 참다행...!
사실 어린애 발음 안하려다 지호주가 하길래 '귀여워!'라고 하고나서 시작(..)
은 그보다 지호가 귀여워서 사망.
지호 귀여워요 지호. 전 아직도 완장 툭툭치는 어린 지호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
626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4:11:55지호가 귀엽다니! 이럴수가. 지호 너무 무겁고 진지충 같아서 돌리면서도 괜찮나 싶을 정도인데. 고마워요!
-
627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4:13:06그건 그렇고 1시간 지났는데..돌리고 싶어진다. 다이스 돌리고 싶어진다. 우우우우! 이게 마약의 위험인가.
.dine 0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그리고 결국 돌려버렸다고 합니다. 과연. -
628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4:13:27.dice 0 1. = 1
.dice 0 1. = 0 -
629 지호주 (21341E+54) 2016. 3. 26. 오후 4:14:07....잘 달리다가 다시 어린아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
630 캡틴◆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5:40:04왜 정적이죠.. (눈물)
-
631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6:00:15아무래도 10시는 지나야 시간이 날 것 같아서요;_;
-
632 캡틴 ◆nomq9kQyHQ (71145E+53) 2016. 3. 26. 오후 6:04:43으음... 그럼 누구 돌리실분 계실까요!
-
633 시한주 (24447E+54) 2016. 3. 26. 오후 6:17:53전에 그렸던 그림을 보는데
지금의 나보다 잘그려서 슬퍼요.. -
634 가회주 (53542E+57) 2016. 3. 26. 오후 6:31:42>>633 저도 그래요.
예전에는 그래도 사람인건 알아봤는데, 지금은 무언가 형연할 수 없는 눈 멀고 어리석은 그분의 존안과 닮아버리게 되었네요...
아, 이벤트로 인해 어려졌으면 훈련 못하는지 알려주세요!
도와줘요
스피드 캡틴! -
635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7:11:48>>634
훈련레스는 자유입니다. 훈련레스는 이벤트에 영향을 받지 않아요~ -
636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7:16:34누구 계십니까..! 미니 이벤트잖아요! 돌리세요 여러분!
-
637 이름 없음 (63073E+54) 2016. 3. 26. 오후 7:43:49저랑 돌리실래요?
[하루주] -
638 하루주 ◆vn0ET5sKEI (63073E+54) 2016. 3. 26. 오후 7:46:52일단 다이스를.
.dice 0 1. = 0
.dice 0 1. = 1 -
639 하루주 ◆vn0ET5sKEI (63073E+54) 2016. 3. 26. 오후 7:47:15하루 어린애좀 하고싶다고 [찡얼
-
640 캡틴◆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04:35>>637
오오 네네! 좋아요! -
641 이름 없음 (01152E+54) 2016. 3. 26. 오후 8:06:16>>640
선레를..!! -
642 캡틴◆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06:42>>641
정신은 그대로에 몸만 어려진 부쨩이라는걸 미리 밝히면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
643 이름 없음 (01152E+54) 2016. 3. 26. 오후 8:13:10>>642
어린 부쨩한테 혼나고싶어요 -
644 캡틴◆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13:47>>643
이건 무슨..! 알겠습니다..! -
645 부쨩!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17:02" 살짝.. 심각해지는거 같은데.. "
몸이 이렇게 된지 몇시간이나 지났지만 원래대로 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러다가 정신마저 어려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찔해졌고 일단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어디가지말고 대기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만있자. 지금 순찰나가야하는 인원이 누구일까 하고 중얼거리며 테이블 위에 올라가있는 출석부를 의자를 밟고 힘겹게 올라가 집어들고 한장한장 넘겨가며 오늘의 순찰인원을 확인한다. 다행히 본인은 없었고-자신이 오늘 순찰돌 날이 아니라는것은 이미 알고있었다- 다른 부원들의 이름이 적혀있는걸 보곤 고개를 끄덕인다.
" 힘드네.. "
이렇게 작아진 몸으로는 완장도 차지못해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출석부를 대충 던져두곤 소파로 와서 반쯤 누웠다. 아 -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고싶다 -
646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8:30:39순찰을 돌면 꼭 코뿔소가 되더라. 그리고 오늘은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고 왔다. 이를테면 부실 문을 벌컥 열고 (문이 아파합니다) 그대로 소파에 다이빙 하려다가 몸을 멈춘다. 부실에 아무도 없는지 알고 다이빙 하려 했는데 부장 혼자 소파에 누운게 보이자, 하루는 그대로 몸을 멈춰 소파의 바로 앞에서 머리를 박는다. 저런, 아파? -> 존x
" .... "
그의 머리속에서 드는 생각은 3가지.
1. ...나 오늘 담배냄새 나나. 아, 당연히 나겠지.
2. 부장이 나 싫어하는거 아닐까..서술자가 지랄했는데
3. 근데 이 조그마한 부장 굉장히 귀엽네. 해치고싶다. -
647 정민 - 하루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36:09" ..뭐야? "
잠들뻔했네. 하고 중얼거리며 눈을 부비적 거린 부장은 어려져서그런지 부쩍 잠이 늘어난것 같다고 생각했다. 소파에 주저앉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눈을 느리게 꿈뻑이다가 주먹쥔 손으로 눈을 부비적거린다. 어째서인지 자신을 한번에 알아본듯한 하루의 모습에 동생이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는 집어치우기로 하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며 고개를 숙였다. 어딘가 분하다는듯한, 그런 느낌으로.
" 잠깐. 손 줘봐 "
담배냄새. 하고 작게 중얼거린 부장은 소파에서 폴짝 하고 내려와 손을 뻗었다.
//해치고싶다니..! -
648 ◆7ZTcpIV66o (61712E+57) 2016. 3. 26. 오후 8:38:42.dine 0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649 ◆7ZTcpIV66o (61712E+57) 2016. 3. 26. 오후 8:39:05.dice 0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매 1시간마다 굴리는 다이스 (선택)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
650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8:39:05갱신
-
651 ◆7ZTcpIV66o (61712E+57) 2016. 3. 26. 오후 8:39:28>>650 어서오세요 킥!
-
652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39:28설현주 어서오시고!
-
653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8:42:12할로 할로~ 언제나 북적북적하네!
-
654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8:43:26먼지를 툭툭 털며 일어나는 하루는 너무나도 귀여웠어. 코야야 하는 부쨩을 보고 소파 밑 바닥에 머리를 박아 부쨩과의 충돌을 막아내다니. 육체가 말을 안들었나봐! -> 사실 서술하루가 몸을 멈췄다.
" ....... "
손을 뒤로 숨기더니 하루가 마스크 속 입을 앙 다무는건 아마도. 우리는 들키기 싫은게 아닐까 싶어서. 손을 주라니. 싫...어
" ㄴㄴ. "
단호하다.
/ S니까요. -
655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8:44:50일상 이후 혹은 혼나니까.
.dice 0 1. = 1 = 0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0 = 1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656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8:45:02야 신난다 드디어 애기다
-
657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46:59어라라.. 그럼 어떻게 되는거죠? 바로 어려진 하루와 돌리나요?
-
658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8:50:33아뇨
혼나면서 갑자기 쪼그미 되는거 보고싶어요!
그런데 옷도 작아지나요? -
659 정민 - 하루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52:06" 줘. "
왜 숨기는거야? 하고 물어본 정민은 한걸음 더 다가갔다. 손을 안주는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한 정민은 한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하 -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도대체 어디서 구한걸까 인첨공의 모든 시설은 신분을 철저하게 확인할텐데. 그게 아니라면 어떤 불법적인 경로로 구한걸까, 아니면 어느 멍청한 가게에서 확인을 안할걸까. 어느 쪽이든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은 명확했다.
" 저지먼트라는게 장난인줄 알아! "
빼엑 - 하고 소리를 지른 정민은 아래에서 씩씩거리며 하루를 올려다봤다. 손을 뻗고 능력을 쓰겠다는듯 주먹을 콱 쥐었지만 어렸을때는 커리큘럼을 받지 않았었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660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8:57:16>>658
그 부분은 자유에 맡기겠습니다! -
661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9:05:22" 내가 뭐..아니, 그게. 아니..나 진짜 이거 어쩔 수 없어. "
꼬마 부장한테 혼나고 이제 나는 찌부러지겠지. 생각하는 그 순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자 그녀를 놀란눈으로 바라본다. 무엇보다도 빼액 소리지르는 그 모습이 적잖이 당황스럽다. 오빠 미워, 하는 소리같았거든. 하린아. 짧게 중얼거리다가. 하루는 결국 주머니속에서 한개비 남은 그 담배를 찌부러트린다. 서술자는, 그렇게 너를 바라본다. 정신차려, 환각이야. 그리고 그가 입을 여는 순간. 몸이 훅, 꺼지는 느낌이 든다. 모든것이 헐렁해지는 느낌. 그리고 그는, 조용히 키거 같아진, 아니, 살짝 자신이 작아져 시선을 마주치는 부장을 바라보았다.
와이셔츠가 커 몸을 가리는게 다행이었다. 우리는 아무말 없이 그저 바닥에 주머니가 닿고 담배와 딸기사탕이 밖으로 삐져나오는것에 시선을 고정하고.
" ......누나 "
굴복합니다. -
662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9:10:30오타가 보이네여. 슬쩍 넘어가시구 요약합니다.
1. 하루가 당황
2. 작아짐
3. 소리없는 멘붕 -
663 정민 - 하루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9:12:38" .... "
하나 분명한것은 어려진 부장이지만 그 사나워보이는 눈에는 화가 서려있었다는것이다. 저지먼트에 누구보다 많은 애정과 명예를 표하고 있던 부장은 그런 저지먼트의 부원들의 탈선행위에 대해서는 언제나 칼같았고 어려진 지금이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없었다. 부글부글 끓고있는 부장은 어떻게든 화를 삭히려 노력했다.
" ... 담당선생님께 말한다. 넌 다음 레벨스캔에서 제외야 "
레벨스캔에서 제외된다는것은 자신의 능력계수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로 치고 올라올때 자신의 능력계수가 몇인지 확인하지를 못해 더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그런 벌을 정민은 아무렇지 않게 내렸습니다. 꼴도보기 싫다는듯 한숨을 내쉬고 소파에 앉은 어린 부장이었습니다.
//
능력계수 100 차감합니다! -
664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9:14:07ㅋㅋㅋㅋㅋ 담배 ㅋㅋㅋㅋㅋ
-
665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9:16:14하. 바로 이거야 (쾌감
혼나고나서 차감당해 괴로워하는 내 캐의 모습... -
666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9:17:18>>665
... 변태 -
667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9:24:09자신이 잘못한건 맞았다. 우리는 과오를 범했다. 나는 무엇때문에 이런 일을 하였을까 생각해보니. 단 하나뿐이다. 린이 쫓아오니까. 그러나 우리는 손대서는 안 될것에 손을 대었고 이런 벌을 받는건 당연하였다. 초록색 하루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고, 이 벌은 달게 받겠다 덧붙인다. 그럼에도 다시는 이러지 않겠단 말을 꺼내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의 발에 짓밟힌 담배곽이 그의 각오를 보여주기 때문이라. 그럼에도 부장의 모습에 우리는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 .. "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짓밟는 힘을 더하자, 담배의 속이 흉하게 드러난다. 가루가 흩날리지 않게 곽 안에서 짓밟아 죽인것은 약 4800원에 달하는 것 이었다. (아깝다) 어린 아이의 몸을 지닌 그는 애써 붉어진 눈시울을 숨겼다.
X발, 하루. 왜그래? -> 나도 몰라. -
668 정민 - 하루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9:32:03" 다시는 안하겠다는 말은 안하네? "
다다음 레벨스캔에서도 까이고 싶은거야?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본 부장은 팔짱을 끼고 섰다. 저지먼트는 장난이 아닌데, 다른 부원들도 자기만큼만 명예와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숨을 쉰다. 보통 레벨스캔을 한번 거르면 능력계수가 100씩 떨어진다고 들었다. 레벨5인 자신은 레벨스캔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레벨3만까지만해도 정기적인 레벨스캔을 거친다는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 지금 당장 퇴출시키지 않는걸 감사하게 여겨 "
진심으로 말한 부장은 다시 털썩 하고 소파에 걸터앉았다. -
669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9:42:07이번에도 침묵. 그저 우리는 담배곽을 집어 쓰레기통에 골인시킨다. 사실은, 힘이 약해도 벽에 담배곽이 부딪혀 우연히 들어간 것 이었다. 쉽게 말하면, 집어 던졌다. 그의 눈은 초록색이 아닌 분홍색이었고, 이내 그녀를 바라보며 얘기한다.
" 행동으로 보여줬잖아. "
분홍색은 그 말에서 어떠한 감정도 보이지 않았다. -> 부쨩, 명예와 책임감이 강하시네. 그런데 우리는, 아니 분홍색은 명예는 신경쓰지 않는쪽이었고 -> 초록색은 그 분홍색에 휘둘리는 것 뿐이었다. 사실은 초록색, 지키고 싶은것도 많고 잘 우는 유순한 소년이다. -> 의외네. -> 그럼에도 가시가 돋힌건 아마도.. 우리는 손을 제 얼굴가에 갖다대고 조용히 무언가를 닦아냈다. -
670 하 루 - 부쨩 (01152E+54) 2016. 3. 26. 오후 9:44:42캡틴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요!
하루를 이렇게까지 굴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ㅠㅠㅠ 제 사랑 받으세요! -
671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9:50:03제가 뭘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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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정민 - 하루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9:52:22" 나처럼 되란 얘기는 안해. 적어도 최선을, 최소한은 지켜달라는 건데 "
그게 그렇게 힘든거야? 하고 한심하다는듯이 덧붙인 정민은 소파에서 폴짝 뛰어 아래로 내려온다. 더 이상은 무의미한 논쟁이라고 생각했는지 시계를 한번 보고는 기숙사로 돌아갈 채비를 서둘렀다. 자고 일어난다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 하는 작은 소망과 함께.
" 나올때 문단속 철저히하고 불 확실히 끄고 나와 "
그 한마디만을 남긴 부장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기숙사로 직행했다.
// 수고하셨습니다! 막레드릴게욥 :D -
673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9:59:30둘다 수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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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02:23슬슬 사람이 모인다는 10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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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0:03:24>>674
마침 시간도 사람들이 몰린다는 10시.
일상을 해버려도 죄책감이 없을거 같아! -
676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0:04: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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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05:53지희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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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0:06:12돌리죠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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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07:35어어.. 네 그럴까요..!
다이스 상태좀 알려주세요! -
680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0:08:29마지막으로 돌린 다이스가 1, 1이었으니 기억 날아간 로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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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09:45그럼 또 편의상 부쨩은 기억까지 있는 원래 부쨩으로..
으아아 어리광부리고 싶었는데 ;ㅁ; 선레좀 부탁하겠습니다! 스토리 짜야해서 :0 -
682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0:14:44.dice 0 1. = 0
.dice 0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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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서 지희 (07212E+57) 2016. 3. 26. 오후 10:19:02"하아, 힘드네..."
이게 웬 소동이람... 뜬금없이 어린애로 변하질 않나, 어떤 아이들은 기억마저 되돌아가질 않나... 부실에 들어서자 마자, 나는 뒷손잡이에 묶어둔 가방을 풀어 테이블 위에 쏟아낸다. 이럴때일수록 일을 제대로 해둬야지. 가방에서 쏟아져나온 각종 탈선의 흔적들은, 아주 빡세게 교내순찰을 돌면서 적발해낸 물건들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어디보자...일단 분류를 해둬야 처리하는 아이들이 편하겠지? -
68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19:46어라라 다이스 다시 돌리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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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0:20:13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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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정민 - 지희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25:58" 아. 서류 두고왔다 "
기껏 기숙사까지 다시 돌아왔건만 부실에 중요한 서류를 두고온게 다시 생각나 휴.. 하고 한숨을 내쉬며 침대에서 내려와 다시 부실로 향한다. 가장 좋은 상황은 부실에 아무도 없는거지만, 누군가 있다고 해도 안들키게 몰래하는게.. 가능하려나.. 그런저런 잡생각들을 거쳐서 도착한 부실이다. 4살의 어린 정민은 문고리를 바라보다가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짝 뛰어올라 문고리를 잡아당겼다. 누가 있을까 - 하는 약간의 불안함과 함께.
" 아 "
그리곤 누군가와 마주쳤다. 지금과는 다르게 머리가 꽤 길었던, 예나 지금이나 똑같는 눈매를 가진 어린 정민은 그렇게 문 앞에 굳어져갔다. -
687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0:31:30"...?"
음...? 누구지...아, 어려진 학생이구...이게 아니라, 빠르게 상하를 훑어서 신원을 확인 해 본다. 어디보자 이름표... ......?!??! 정민이라고?! 리얼리? 순간 내 충동은 억제력을 이기지 못한 채...
"으으으 정민아~~~!!!"
와락 들어올려 끌어안고 부비적댔다.
//부장은 작아져도 이름표같은걸 꼬박꼬박 챙길것같은 인상이라... -
688 정민 - 지희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36:25" 아냐, 아니야! 정민이 아니..! "
그렇게 말하며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들어올려진 정민은 만약을 대비해 목에 걸고 다니던 이름표를 내려다본다. 대문짝만하게 박힌 이름 세글자와 자신의 학년과 소속이 적혀있는 이름표. 아무래도 아닌 척하긴 글러먹었다고 생각하며 모든것을 포기하고 하 - 하고 한숨을 내쉰다. 그냥 기숙사에서 쉴걸 그랬어. 이상한 사람에게 걸려버린것같은 기분.
" 아니,그,잠깐.. 뭐하는거야 이시간까지..? " -
689 하 루 (01152E+54) 2016. 3. 26. 오후 10:39:21하루가 맞는 옷이 없어 우는 10시 39분
" 으앙 " -
690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0:39:53"후...저길 봐..."
혹시몰라 밤에 기습적으로 순찰 돌았는데...테이블 앞까지 움직여 순찰로 압수한 꽤 많은 탈선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혹시몰라서 기습적으로 순찰 돌았는데...역시나더라구."
애들 생각하는게 늘 똑같다니깐. 불만을 토로하며 무릎위에 앉힌 정민이의 머리위에 턱을 올려놓는다. -
691 정민 - 지희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43:00" 무거워 "
짧게 작은 불평을 토로한 정민은 어디 벗어나지도 못하겠다 싶어서 포기하고 얌전히 지희의 무릎위에 앉아있었다. 무겁진 않으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날 데려온건 너니까 아무래도 괜찮다는 거겠지 하고 판단을 내린다. 아직까지는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지 손을 앞으로 쭉 뻗고 연산을 이어나갔지만 능력은 발현되지 못했다. 항상 하던게 안돼니까 뭔가 어색한 기분.
" 능력이 안써지는데.. 이상한 기분.. "
그리곤 눈을 돌려 테이블 위에 올라가있는 여러가지 탈선의 흔적들을 눈으로 슥 훑는다. 아무리 4대 명문중에 하나인 목화고라지만 애들 생각은 거기서 거기구나.
" 그런데 이거 언제쯤 원래대로 돌아갈까.. " -
692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0:45:33후우 돌아왔다... 돌리실 분 있나요?
>>691 4대 명문?! -
693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0:46:28>>692
저 있지만...
얼마전에 돌려서 일단 다른 사람과 돌리는건 어떤가요? -
69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0:48:29>>692
설정집에는 아직 추가되지 않은 내용이지만요~ -
695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0:50:57>>693 그럼 다른 분 올때까지 팝콘모드 발.동.
>>694 목화고 의외로 대단한 학교였군요... 나머지 셋은 어딜까요 -
696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0:54:41"그러게...우리 정민이가 빨리 원래대로 돌아와야 할텐데..."
일단 나는 꽤 효과 좋은 EMP긴 하지만서도... 나는 신체적 제약덕에 위급상황에 확실한 대처는 힘들다. 음...이렇게 말하니까 프리큐어같긴 하다. 힘의 정민, 기술의 지희... 후우...그나저나 정민이는 어릴때 머리가 길었구나. 이대로 기른채로 냅뒀어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아, 맞다. 어쩐 일로 온거야?"
뭔가 가지러 온건가? -
697 정민 - 지희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00:30" 서류 가지러. 오늘내일 중으로 처리해야 했거든 "
어려지던 말던 나는 저지먼트고, 부장이니까. 하고 덧붙인 정민은 흐암 - 하고 늘어지게 하품을 했다. 몸이 어려지니 피로도 배로 누적되는건가 하고 덧붙인 정민은 길어진 머리를 만지작 거렸다. 볼살이 채 빠지지 않아 말랑거리는 볼을 위화감 느끼면서 콕콕 찔러보다가 아무래도 좋다는듯이 몸을 돌려 지희의 품을 파고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하나하나가 다 힘들지만, 어떻게든 견뎌내야지.
" 힘들어.. " -
698 세리주 (40533E+57) 2016. 3. 26. 오후 11:01:25뚯뚜루.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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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03:01세리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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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1:07:09>>698
어서와~ -
701 서 지희 - 권 정민 (07212E+57) 2016. 3. 26. 오후 11:07:09"아, 저거?"
책상위에 놓인 서류들을 가볍게 턱짓으로 가리키고는, 이내 품에 안겨오는 정민이의 등을 토닥토닥 두들겨준다. 넌 역시 워커홀릭을 넘은 일 중독이라니깐, 가볍게 중얼대고는 작게나마 달래주었다.
"그래...알아, 힘들지 않은게 이상한걸."
그러니까 이럴때일수록 쉬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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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김 현 - 수련 13일 (26947E+54) 2016. 3. 26. 오후 11:07:33>>0
"탕- 탕-"
항상 사격부 아이들에게 감사해요.
아마 저를 강하게 해준 사람들 중 사격부 아이들의 공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파앙- 파앙-"
물론 야구부 아이들도 나름 공이 있죠.
야구 빠따로 계속 맞아요.
/훈련과 함께 갱신 -
703 설현 (18211E+48) 2016. 3. 26. 오후 11:11:57>>0
오늘도 열심히 수련!
돌아가는 바퀴가 느려져도 계속 똑같은 속도가 되게 가속시켜 계속 돌게 한다. -
70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13:53" 초등학교에서 견학온다 그랬는데 그때까지도 이 꼴이면 어쩌지.. "
정신만은 그대로인게 다행이라고 봐야하나. 하고 중얼거린 정민은 휴 -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따뜻하고 포근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왜인지 잠은 오지 않아 느리게 눈만 꿈뻑이고 있었다. 순찰이나 나가볼까 - 했지만 이렇게 어려진 몸에다가 능력도 못 쓰는 몸으로는 순찰을 돌아봤자 일테고.
" 아으.. 할 일이 너무 많아 - 몸이 두개라면 좋을텐데.. "
나랑 똑같이 생긴 누군가가 있다면. 아, 아니야. 소름돋을것같아. 하고 얼버무린 정민이었다. -
705 가회-훈련 (48693E+52) 2016. 3. 26. 오후 11:15:06>>0
어둠속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기어오는 무존재감을 수련하기 위해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것 처럼 하는 시늉을 했다.가회는 능력을 사용해도, 전자장비에는 아직 찍히는 레벨이니 조심하는 법을 익히는 중이다. -
706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1:15:24>>705
나루코양? -
707 김진해-훈련 (45505E+56) 2016. 3. 26. 오후 11:17:58>>0
진해가 훈련을 하러 자주 찾아가는 실험실에는 간간이 바깥에서 들려오는 아이 울음소리 말고는 아무 잡음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진해는 실험실 의자에 앉은 채로 잠을 자다 느닷없이 깹니다.
"......"
뭔가 뒤숭숭한 꿈이라도 꿨나 봅니다. 교복 차림새는 대충 입은 듯이 흐트러져 있고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좌우로 돌아봅니다. 사실은 꿈이 아니었죠! 진해가 훈련을 시작하기 직전 잠시 어려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
시계를 보니 예상 시간보다 더 많이 지나있었습니다.
서둘러 훈련을 시작합니다. 지난번보다 더 정밀하게 그리고 더 혹독하게 더 강도높게.
과연 오늘은 목표 달성량인 10g 변화에 성공하기를 기원하며 무게추를 움켜쥡니다. -
708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1:19:03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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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23:0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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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서 지희 - 권 정민 (07212E+57) 2016. 3. 26. 오후 11:24:33"으이그, 일 중독."
뭐, 이런 면모때문에라도 나는 저지먼트 외의 다른 활동을 잘 안한다고 말 할수도 있지. 사람이 무리하는 모습을 보이면 괜히 걱정되고 초조해지는게 내 성격이라. 특히 정민이가.
"임시로 부부장이라도 맡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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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1:25:20뭐 사실 지희는 실질적인 부부장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해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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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정 시한 (24447E+54) 2016. 3. 26. 오후 11:29:07>>0
오늘의 날씨는 맑음. 가벼운 복장..은 그래봤자 교복이지만, 편하게 입고 운동장에 나온다. 남는 시간은 자기관리에 쏟는게 가장 좋을테지. 운동장에 나와 가볍게 몸을 풀고 달리기 시작한다. 가볍게. 시간이 많이 남는 건 아니니까 이런 것 밖에 못하지만. 이 뒤에는 잠시 휴식하다가 순찰돌고, 자면 되겠다.
조깅을 하면서 중간중간 시간을 멈추는 방식의 훈련도 해본다. 일단 능력 계수를 올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니까. 적어도 1초 정도는 멈출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진심을 다해 생각한다. 3초도 바라지 않으니까 대충 1초라도.. -
713 정민 - 지희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32:06" 고생하는건 나 하나로 충분해. 뭐, 나 아니더라도 다들 똑같이 고생하고 있으니까. "
너까지 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4살의 정민은 다시금 늘어지게 하품을 했다. 밤에는 착실하게 잘 자고 있고 주말에도 착실하게 쉬고 있으니까 평일에 저지먼트 업무보고 학교공부하는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더불어 가끔씩 있는 레벨 스캔에서도 레벨5를 꾸준히 띄우고 있으니까.
" 그러니까. 난 괜찮아 "
안심시키듯 말한 정민은 시선을 돌려 테이블 위로 눈을 돌렸다.
" 그런데 저건 어디서 압수한거야? " -
71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32:30아차차.. 훈련레스가 남아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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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1:34:02조금만 더 하면 레벨 2가 코앞!
그와중에 돌리실 분 계신가요? -
716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35:26덤으로 홈페이지는 사실 아직 작업을 시작하지도 않았..(도주)
하,하지만 스토리랑 이벤트짜고 NPC만드는게 엄청 바빴다구요! -
717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1:36:12가볍게 등을 토닥여주다, 정민이의 질문에 잠시 생각을 해 본다.
"음..."
어디서 압수했더라. 인쇄해서 쌓아놓은 교내 지도 사본을 들고와 책상위에 놓고, 형광펜을 들고 순찰을 돈 루트를 쭉 그려나가본다. 그리고 다른 색의 형광펜을 들고 적발 된 부분에 가위표를 쳐 표식을 해 정민이의 손에 들려준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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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이세아 (82212E+52) 2016. 3. 26. 오후 11:36:25>>0
오늘 그녀는 시간이 없다. 제 4의 벽 넘어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그녀능 황급히 밖으로 나가 가로수에 손을 얹고 나무의 물관을 얼리고 이에따라 빠져나온 나머지 부분을 얼려 사라지게 만들었다.
너무 갑작스럽게 행해진 복잡한 일에 잠시 머리가 쑤시지만 그나마 마음이 놓였다. -
719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1:36:26크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캡밀레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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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이세아 (82212E+52) 2016. 3. 26. 오후 11:37:03>>715 선레부탁합니다! 어디서든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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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1:44:18인터넷이 불안해서 뒤늦게 봤습니다 ㅠ 좀만 기달려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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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44:45서버가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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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연우 (40823E+53) 2016. 3. 26. 오후 11:47:02>>0
언더테일에 빠져있어서 훈련을 게을리 했다.
"그 이상한 게임은 본작은 스토리,연출은 역대급인데 반해서 그래픽은 별로인데 2차 창작은 그림체가 엄청나단 말이야? 그 스토리에 이 그림체였어봐? 엄청나지"
약간의 투덜거림과 함께 염력구를 소환했다.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지, 이런 날 너같은 꼬맹이들은...지옥에서 불타야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연우는 혼자 중2병 같은 말을 내뱉고는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염력구를 만든 후 사방으로 끌어당기는 염력의 세기를 조금씩 조절하기 시작했다.
이내 정신력에 한계가 와 털썩 주저앉았다.
"그냥...경고 안 했다고만 하지 말아줘. 뭐.그릴비나 가야겠군. 파피루스,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순간 자기 혼자 쪽팔려져 얼굴을 붉히고는 황급히 자리를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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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정민 - 지희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49:04" 이쪽은 내가 순찰 강화하라고 일러둘게 "
가장 중요한건 학생들이 탈선을 위해 안보이는 장소를 찾다가 실수로라도 스킬아웃과 얽히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머리를 싸매게 되는 골치아픈 일이었고 그것만큼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민이었다. 스킬아웃 하나를 뿌리채 뽑아내려면 다른 지부의 저지먼트에다가 안티스킬까지 동원하지 않으면 안돼는 일이니까.
" 아 맞아. 퍼스트클래스, 들어본적 있어? "
인첨공 내에서도 손가락 안에 꼽는다는 LV.5들 - 하고 짧게 설명을 내린 정민은 최근에 흥미가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그 퍼스트클래스의 사실여부조차 밝혀진 바가 없는데다가 인첨공내에서 손가락 안에 꼽는 레벨5들이라면 흥미가 가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
725 정민 - 지희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49:06" 이쪽은 내가 순찰 강화하라고 일러둘게 "
가장 중요한건 학생들이 탈선을 위해 안보이는 장소를 찾다가 실수로라도 스킬아웃과 얽히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머리를 싸매게 되는 골치아픈 일이었고 그것만큼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민이었다. 스킬아웃 하나를 뿌리채 뽑아내려면 다른 지부의 저지먼트에다가 안티스킬까지 동원하지 않으면 안돼는 일이니까.
" 아 맞아. 퍼스트클래스, 들어본적 있어? "
인첨공 내에서도 손가락 안에 꼽는다는 LV.5들 - 하고 짧게 설명을 내린 정민은 최근에 흥미가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그 퍼스트클래스의 사실여부조차 밝혀진 바가 없는데다가 인첨공내에서 손가락 안에 꼽는 레벨5들이라면 흥미가 가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
726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49:31으아! 실수했다!
==훈련레스 마감== -
727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1:49:35>>723
스포를 하다니!!!
이제 연우주는 1,001마리의 개에게 저주 받을것이다!!!! -
728 김진해-훈련이 끝나고... (45505E+56) 2016. 3. 26. 오후 11:52:02훈련의 마무리는 책상에 엎어져 있는걸로 끝납니다. 나름대로 한계 이상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을 하니 그럴만합니다. 평소에 체력을 쌓아두지 않았으면 잠깐 자다 일어나는 걸로 끝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주머니 안에 있는 전화기의 알람음이 울리자마자 진해는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 전화기를 꺼내 알람을 끈 뒤에 정리를 시작합니다. 방금 전까지 자고 있었던 사람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훈련에 사용한 무게추와 저울을 원래 자리에 집어넣고 두고 오는 것은 없는지, 그리고 주변 정돈을 완전히 마친 뒤에 불을 끄고 실험실 문을 닫습니다. 아직 열쇠가 있는건 아니라서 잠그는건 무리입니다. 아마 담당자 분께서 하겠죠.
문을 닫고 나오고 나서야 긴장이 조금 풀린 듯 하품이 나오려고 하자 진해는 입을 가리며 천천히 복도를 걸어갑니다.
부실로 가서 훈련 일지를 마저 정리할 생각입니다. -
729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53:30우와.. 이거 큰일.. wix비밀번호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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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진해주 (45505E+56) 2016. 3. 26. 오후 11:54:32>>729 으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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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55:23홈페이지를 다시 파야..하나..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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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연우주 (40823E+53) 2016. 3. 26. 오후 11:55:48>>727 헐...아, 이런 와...이게 이렇게 스포가 되는구나...레스 수정은 왜 안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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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지희주 (07212E+57) 2016. 3. 26. 오후 11:58:43"응, 들어본 적은 있어."
당연한 게, 나도 지금 꽤 높은 능력 계수지만 그래도 좀 더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만은 항상 하고있다. 뭐, 지금은 현상 유지 비슷한 상황일테지만 그래도 올라가고 싶은것이 당연한 욕심일 것이리라.
"그런데 갑자기 왜?"
음...뭔가 관련이 있으려나, 정민이의 머리칼을 살짝 쓸듯이 쓰다듬는다. -
734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58:49능력계수 1~5까지는 이미 NPC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중에 4는 우리의 부쨩!님이시구요 나머지는 차차 밝혀집니다! -
735 설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1:59:32>>732
캡틴한테 저 포스트만 지워달라 하면 되지! -
736 이세아 - 진해 (82212E+52) 2016. 3. 26. 오후 11:59:32그녀는 부실에 들러 조금이라도 틀어진곳은 없나 감시를 한 후에 아무도 없음에도 청소를 한다. 누군가가 이런 자신을 발견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인식받기 위해서였다. 속은 검다 해도 그녀의 외적 본질은 성실하고 착한 학생인것이다. 정리를 끝내고 각잡힌 부실을 보자 그녀는 다도세트를 꺼내 차를 한잔 따랐다. 찻주전자의 물소리가 끊기자 부실에 누군가 들어와, 그녀는 미소지었다.
"어서오세요, 차라도 한잔 어떠신가요?" -
737 캡틴 ◆nomq9kQyHQ (28672E+54) 2016. 3. 26. 오후 11:59:51>>735
할줄 모릅니다. (자백) -
738 정민 - 지희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전 12:02:12" 아니, 진짜일까 해서 "
능력계수가 한자리 수인 하이랭커들. 그 사람들이 모인다면 아마 인첨공 전체를 적으로 돌려도 싸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능력계수 4위의 레벨5라지만 아직까지도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정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의 위로 3명이나 있다고.
" 그런 사람들이 나쁜마음이라도 먹는다면.. 으아 생각하기도 싫다 "
저지먼트 한두명이 갈려나가는걸로는 끝나지 않을거야. 하고 덧붙이면서 한숨을 내쉰다. 그런 날이 오기라도 한다면.. 아, 생각하기 싫다. -
739 설현주 (77224E+49) 2016. 3. 27. 오전 12:02:55>>737
이런. -
740 진해-세아 (30695E+57) 2016. 3. 27. 오전 12:09:24진해가 부실에 도착했을 때, 안에는 이미 누가 있는듯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누가 부실에 자주 가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진해는 한번 알던 사람이 있을까 하는 예상으로 조심스럽게 부실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보인 것은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입니다. 평소 때는 난장판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지금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먼지가 쌓일만한 부분도 닦아져 있었고 바닥에는 조금이라도 있을법한 쓰레기조차 없었습니다.
얼굴은 무표정이었지만 마음에는 든다는 듯 고개를 몇 번 끄덕인 진해는 곧이어 이 부실을 청소한 사람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단정한 복장으로 방금 전에 들어온 진해에게 인사하는 것을 봅니다.
"녹차, 마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여학생의 인사에 진해도 깍듯한 인사로 답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 일단 이 부실에 머무는 사람이라면 저지먼트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근처 의자에 앉으며 부실을 돌아보고 나서 잠시 후 진해는 말을 꺼냅니다.
"이렇게 깨끗한 부실은 처음입니다." -
741 하 루 (78336E+55) 2016. 3. 27. 오전 12:17:10하루가 친구덕분에 여동생 옷을() 빌려입고 (저번에 같이 굴절로 라면 끓인 친구임)(친구가 캭캭거리며 웃더라) 멍하니 핸드폰을 쳐다보는 12시 17분
엄마한테 3주만에 전화가 왔는데 이 목소리로 받아야하나. -
742 (´ω`) (50052E+58) 2016. 3. 27. 오전 12:29:39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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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전 12:30:02세리주였나? 어서오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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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ω`) (50052E+58) 2016. 3. 27. 오전 12:31:51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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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전 12:41:55조용해졌다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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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설현주 (77224E+49) 2016. 3. 27. 오전 12:42:29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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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50052E+58) 2016. 3. 27. 오전 12:44:27"오늘은 제법 몸 상태가 좋네요~"
꽤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답니다.
무엇보다 능력을 사용할때마다 수집되는 정보들을 확인하다보면 깨닫게 되는게 있으니까요?
이를테면 파이로키네시스 분류 중에도 수많은 능력이 있으니까 말이에요.
그 수십가지 능력들의 한계치를 알아내고 연구하는 것 또한 제가 해야 할 일이었답니다.
"...... 후우..."
다시 머리가 아파오는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어라... 그러고 보니 그 아이랑 만나기로 했던 때가...
언제였죠...?" -
748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50052E+58) 2016. 3. 27. 오전 12:51:21>>0
>>747
그리고 캐릭터의 주인도 >>0 다는걸 거짓말같이 또 잊어버렸다고 한대. -
749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전 12:51:42지희주는 들어가셨나! 세리주 어서오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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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전 12:52:04너무 졸려서 답레는 나중에.. 죄송합니다 세아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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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ω`) (50052E+58) 2016. 3. 27. 오전 12:54:34난 세리주가 아니야. 소라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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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전 12:59:40>>751 (동공지진) 그,그렇습니까..
아무튼 전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새벽되세요☆ -
753 세리주 (50052E+58) 2016. 3. 27. 오전 1:01:21잘자렴 캡틴, 배는 내가 돌보고 있을테니 걱정 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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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이세아 - 진해 (49218E+53) 2016. 3. 27. 오전 1:01:44그녀는 옅은 미소와 시선을 고정한채로 그녀를 훑었다. 성실해보이는 타입, 주변에서의 평가또한 박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녹차 좋죠, 라고 말하곤 여분의 다도구를 다시 깨긋이 씻어낸 후에 자신의 차를 내버려두곤 시간을 들여 녹차를 우려내었다. 한사람이 마시기에는 조금 많은 양의 녹차가 나왔지만 이렇게 정식적인 절차를 걸쳐 우려내는데 한잔 따르고 말것이라면 노력이 아깝지 않은다. 찻주전자에서 녹차를 한잔 따라 상대에게 내밀었다.
"그런가요?"
그녀는 순진한듯 미소지으며 되물었다. 그래 내가 노력해서 이렇게 된거야. 내가 노력해서. -
755 현주 (89606E+55) 2016. 3. 27. 오전 1:02:06(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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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세리주 (50052E+58) 2016. 3. 27. 오전 1:04:13기웃 어서오렴. 새벽인데 졸리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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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현주 (89606E+55) 2016. 3. 27. 오전 1:31:31>>756
별로.. -
758 세리주 (50052E+58) 2016. 3. 27. 오전 1:50:37자고 일어나도 어차피 일요일이니까 그러려나?
잠들지 못하는 새벽만큼 곤란한 것도 드물지. -
759 현주 (89606E+55) 2016. 3. 27. 오전 1:51:33그러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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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전 9:57:21드디어 들어가진다! 답레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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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성연주 (44125E+54) 2016. 3. 27. 오전 10:07:17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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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진해-세아 (30695E+57) 2016. 3. 27. 오전 10:19:06진해는 여학생이 차를 끓이는데에 오랜 노력을 들이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한 부원을 위해서 그만한 정성을 가지고 끓이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죠. 아니면 이 여학생이 차를 끓이는 동아리 소속일 수도 있습니다.
잠시 후 차가 완전히 우려났고 진해는 여학생이 건네주는 찻잔을 받아들고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천천히 마시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차를 찾아서 마시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저지먼트에 들어오고 나서는 찾아 마시는 일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고된 훈련에 지쳐 있는 몸을 달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부실이 깨끗하면 부원 위생 유지에 기여하고 쾌적한 활동을 보장할 수 있기에,"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을 잇습니다.
"바람직합니다."
표정변화는 미미하지만 내심 기분은 좋은 것 같습니다. -
763 이름 없음 (57857E+51) 2016. 3. 27. 오전 10:21:03화란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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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전 10:32:17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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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옆학교 학생 (69974E+55) 2016. 3. 27. 오전 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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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이름 없음 (30695E+57) 2016. 3. 27. 오전 11:44:59>>765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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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이름 없음 (30695E+57) 2016. 3. 27. 오후 2:20:20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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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이름 없음 (78336E+55) 2016. 3. 27. 오후 2:20:39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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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설현주 (87971E+55) 2016. 3. 27. 오후 2:38:33네! 절 보내고 있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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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상혁주 (51466E+50) 2016. 3. 27. 오후 5:00:53갱신.
힘든 여행이었... 아니 중이다.
그리고 같이 온 친구들의 시선을 피해 이걸 하고있을 틈도 잘 안난다. -
771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5:08:43나른한 주말 오후 아니 곧 저녁
. -
772 설현주 (87971E+55) 2016. 3. 27. 오후 5:18:31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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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6:21:5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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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설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6:24:17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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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지호주 (34141E+55) 2016. 3. 27. 오후 6:24:24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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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6:32:29헬로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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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지호주 (34141E+55) 2016. 3. 27. 오후 6:40:59안녕하세요! 진해주! 그리고 아마도 있을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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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캡틴 ◆nomq9kQyHQ (19862E+50) 2016. 3. 27. 오후 6:44:59아아 주말에도 여전히 바빠요 ;ㅁ;
다시 사라집니다! -
779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6:46:25저런.. 일이 잘 끝나기를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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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지호주 (34141E+55) 2016. 3. 27. 오후 6:47:57캡틴 힘내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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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7:57:56저는 힘을 낼테니 여러분은 신나게 돌려주세요!
-
782 하 루 (78336E+55) 2016. 3. 27. 오후 8:04:57" 내나 내노라거 "
친구와 투닥거리는 8시 4분
" 너 이거 팔 안닿지? 푸하하! ...야, 야 울지마. "
" 으아앙 쟤가 나 괴로펴 으아아앙 " -
783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8:09:57.dice 0 1. = 1
돌아라 다이스! -
784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8:10:35현재모습이라.. 돌아라 기억의 다이스!
.dice 0 1. = 0 -
785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8:11:24정신까지 어린아이라니..!
-
786 지호주 (34141E+55) 2016. 3. 27. 오후 8:19:06지호주가 다시 갱신하면서 어린아이가 된 지호가 원래대로 돌아갈지를 알아보겠습니다.!
.dice 0 1. = 0
.dice 0 1. = 1 -
787 지호주 (34141E+55) 2016. 3. 27. 오후 8:20:10커졌다->작아졌다->커졌다->작아졌다.
........아니. 이 무슨 롤러코스터. -
788 하 루 (78336E+55) 2016. 3. 27. 오후 8:23:0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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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8:32:51좋은 저녁 보내고들 계신가요 :D 이러니저러니해도 집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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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지호주 (34141E+55) 2016. 3. 27. 오후 8:48:45어서와요! 캡틴! 역시 집이 최고긴 하죠!(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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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8:53:34안녕하십니까! 또 10시가 되야 북적북적하기 시작하겠죠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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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연우 (04953E+54) 2016. 3. 27. 오후 8:57:29.dice 0 1. = 1 = 1
0 = 그대로
1 = 어린아이로! (나이는 3~5살)
.dice 0 1. = 0 = 0
위 다이스에서 1이 나왔을시
0 = 기억은 그대로
1 = 기억까지 어린아이로
-
793 연우 (04953E+54) 2016. 3. 27. 오후 8:58:34"아나 이거 뭐야?"
단 한마디, 하...이런... -
794 성현주 (97325E+53) 2016. 3. 27. 오후 9:00:47안녕하세요!
-
795 연우 (04953E+54) 2016. 3. 27. 오후 9:02:11흠...이런...젠장...나 왜이러니? 능력을 너무 사용했나? 부작용?
혹시 많이 쓰면 젊어진다는?
"다행히 능력 파워는 그대로인것 같네?" -
796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9:04:36>>765
4살로 어려지면 능력도 사용 불가능입니다! 4살일때 능력통지표를 받은건 아니니까요 :D -
797 설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9:17:32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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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9:17:53설현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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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9:36:43누구 계실까요 :0? 왜이리 조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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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설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9:39:49설현!
캡틴 지금 일상 이어서 할까요. -
801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9:54:19화란갱신!
-
802 이세아 (49218E+53) 2016. 3. 27. 오후 9:54:40화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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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9:55:02북적북적 바글바글 웅성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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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9:55:44오늘안에 스레가 갈려야할텐데 (초조)
>>800
슬프지만 홈페이지 작업중입니다.. -
805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9:58:08.dice 0 1. = 0
.dice 0 1. = 1
좋아 한번다시굴리겠.. -
806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06:42홈페이지.. 예.. pc최적화입니다. 당장은 필요한 메뉴만 먼저 만들어놨네요 나머지는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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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10:07:31우오옷 대단합니다!
-
808 김진해-만료가 되기 전에 훈련 (30695E+57) 2016. 3. 27. 오후 10:10:34교내의 혼란스러운 사태는 아직 진행중이었습니다. 평화로워야 할 주말에 웬 날벼락인지. 의자에 누워서 자는 아이, 교실이 떠나가라 울어대는 아이, 상황파악이 끝나고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 애늙은이(?)를 뒤로 하고 일단은 짧은 순간동안이나마 훈련에 전념하기로 합니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지나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능력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몇 분 동안만 능력을 사용해보고 도대체 무슨 일인지 학교 관계자 또는 저지먼트 중에서 간부일 법한 부원에게 물어보기로 판단합니다.
재빨리 저울과 무게추를 꺼내고 무게추의 무게를 측정합니다. 아직 변화 없음.
시간이 없으니 저울에 놓여있는 무게추를 한 손으로 집었다가 곧바로 저울 위에 흩뿌립니다.
또다시 기록이 갱신되었습니다. 연산 과정을 빈틈없이 한 것은 동일하지만 속도를 최대한 높여본 것입니다.
몇 번 반복 후 곧바로 진해는 훈련을 종료하고 정돈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실험실 문을 닫고 걸어나갑니다. 가는 길에 길가에서 울고 있는 아이 한 명을 업어준 것은 덤입니다. -
809 시한주 (0513E+55) 2016. 3. 27. 오후 10:23:29>>0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언제나, 제멋대로 달려간다. 나의 능력은 그 고집불통인 시간을 잠시 멈출 수 있게 만드는 능력. 쉴틈 없는 시간에게, 아주아주 잠시간의 휴식을 주는 능력. ...시적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된다. 실상은 과학의 힘으로 아주 잠시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 뿐이지만. ..시간을 멈춘다면, 시간을 느리게 흐르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실험해볼까.
조깅을 하며, 시간을 멈추며. 고민해본다.
//훈련 겸 갱신! -
810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23:47판 갈아야해요 여러분 ;ㅁ; 어서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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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시한주 (0513E+55) 2016. 3. 27. 오후 10:24:07궁금해졌습니다!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시간을 느리게 가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
812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24:231001 까짓거 채워주죠! 어 그런데 어떻게 채우더라..
-
813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28:07>>812
여러분이 마구 돌리시면 됩니ㅏ다..! -
814 이름 없음 (23265E+55) 2016. 3. 27. 오후 10:28:26가회주 갱신!
훈련이나 쓰고, 파트너 구함? -
815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28:38에이 홈페이지 나중에 하죠 뭐!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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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29:37>>815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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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신가회-훈련 (23265E+55) 2016. 3. 27. 오후 10:30:07가회는 마음을 가라앉혀 명경지수를 행하는 수련을 했다.
침착함이 사활을 가른다.
가회는 그렇게 배워, 그대로 행하는 중이다. -
818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30:11>>808 아 깜빡했다 >>0 넣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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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30:11방금 다이스로 정신까지 어려져버렸습니다! 돌리실분 계십ㄴ비까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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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31:37계십니까아아아아아 (계십니까아아아아(계십니까아아(계십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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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10:31:49ㅓ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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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신가회-훈련 (23265E+55) 2016. 3. 27. 오후 10:32:01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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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32:22>>821 >>822
요렇게 두분 또 매치가 되었구요! -
824 신가회-훈련 (23265E+55) 2016. 3. 27. 오후 10:32:30>>0
훈련했는데 붙이는거 깜박했네요.
>>817 -
825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33:59아 저도 돌릴 수 있어요! 아무나 붙잡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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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34:03어..음.. 아니라면 먼저 말씀하신건 >>821 인데..
누구주시죠! -
827 시한주 (0513E+55) 2016. 3. 27. 오후 10:34:08(팝콘 와작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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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신가회 (23265E+55) 2016. 3. 27. 오후 10:34:40오, 무슨 주이신가요?
>>0
뱅크보고오는데 능력계수가 8283인거 보고 흠칫, -
829 시한주 (0513E+55) 2016. 3. 27. 오후 10:36:01시한이 능력계수 6000대는 언제 돌입할까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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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연우-훈련 (04953E+54) 2016. 3. 27. 오후 10:36:38>>0
"한 구체만 만든후 염력을 조종해보자"
작은 구체를 만들어 염력을 약하게 한뒤 한면만 조금씩 파워를 올리기 시작했다. 물론 말도 안되게 어려웠다. 되지도 않았고 계속해서 실패했다.
"과연 가능할까? 이게..."
의지를 가져야지, 별 수 있나?
3시간동안 미친듯이 염력구만 만들었고 정신력에 한계가 올때까지 염력을 다루었다. -
831 화란-운동장 (84801E+55) 2016. 3. 27. 오후 10:37:20"헤...화란이 커졌어!!"
그녀는 커진 상태로 방방뛰며 좋아하고있었다.
..이무슨 관경?!
//접니다! -
832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38:10>>831
이거슨 선레입니까..! -
833 신가회 (23265E+55) 2016. 3. 27. 오후 10:38:45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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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39:15으아 꼬였다! 어떻게 하시렵니까 :0
가회주 화란주 이렇게 돌리실래요? -
835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10:39:27선레는 막던지라고 있는거죠!
아무나 찌르십시오 -
836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39:36아차, 하나 확실히 해두자면 몸은 원래대로 돌아가고 정신은 어린상태인 상태는 없습니다!
-
837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10:40:09>>836
..?!
그렇다면 화란이 주변이 다 커졌어!
라고 수정을.. -
838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10:40:20>>836
그나저나 아쉽군요 어째서!! -
839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41:24>>838
음.. 어째서냐고 물어보셔도 ;ㅁ; -
840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43:09아이로 변하는 대신에 어른이 되기를 기대한건가요?!
그래도 나이가 아니라 몸 크기가 변했다면 어떤 참사가 일어났을지.. -
841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43:40가회주가 잇고계신걸로 알고 빠지겠습니다 :D
아니면 저는 진해주랑 돌려도 괜찮구요. 그렇게 하실래요? -
842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45:15저는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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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45:32아니면 다른 돌리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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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10:46:12셋이서 돌려도 좋고 넷이서돌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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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47:13멀티는 제가 선호하지 않아요 :0
텀도 길고 한번 꼬이면 대참사가 발생해버려서.. -
846 이름 없음 (84801E+55) 2016. 3. 27. 오후 10:48:15알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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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캡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48:46예 뭐.. 그럼 진해주께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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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0:49:20네엡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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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가회-화란 (23265E+55) 2016. 3. 27. 오후 10:49:23가회가 정신을 차린것은 양호실이 아닌 부실 바닥.
그와 같이 이야기 하던 그녀는 가회를 부실 바닥에 놓고 가 버린듯 하다.
아니면 잠꼬대로 자기가 떨어졌던지.
어릴때, 가회는 병원 침대에서 떨어져 링거 바늘이 뽑혀서 손목이 너덜너덜 해진적이 있었다.
정신이 든 가회는 잠시 멍한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눈을 크게 뜨며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5살 정도 되어보이는 모습은 그의 어릴적 모습과 똑 닮았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그의 몸 상태는 정상에 가까워, 욱신거림이 남아있는 가슴 부근을 제외하고는 그저 졸았던 것 같은 모습이었다.
가회는 운동장이 소란스럽자 창문으로 다가갔다.
키가 닿지 않아 잘 보이지 않아 운동장으로 내려가 보기로 결정했다.
가회가 내려가서 본 것은 해괴망측한 광경이었다. -
850 가회-화란 (23265E+55) 2016. 3. 27. 오후 10:50:03화란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그녀의 서술은 공란으로...
-
851 화란-가회 (84801E+55) 2016. 3. 27. 오후 10:52:29"우와와 여기가 고등학교인가..? 화란이는 왜 여깄는거지..?"
그녀는 현상황을 알지 못한채 운동장을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었다.
상당히 큰 치어리더복을 걸치고 저지먼트 완장을 팔목에 걸친 상태였다.
그리고 주변 언니오빠들에게 귀여움을 받고잇었다.
"응? 화란이는 능력자 아닌걸!" -
852 부쨩!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0:53:39" 아, 어지럽..다.. "
작아진 몸이 언제쯤 다시 커질까 고민하던 정민은 오늘도 부실에 있었다. 부실에 있는건 할 일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어딘가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정민에게는 부실은 그런 존재였다. 마음이 편해지는, 집 같은 곳. 물론 최근에는 이런저런 트러블도 많이 있었지만. 그런 부실에서 정민은 띵 하고 어지러워져 풀썩 하고 쓰러졌다. 소파에 앉아있다가 옆으로 스르륵 쓰러진 정민은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떴고 어린 정민의 몸 안에 들어있는 정신은, 몸과 같이 어린 아이 였다.
" 어... " -
853 김 현 - 수련 14일 (89606E+55) 2016. 3. 27. 오후 10:53:47한 번 탱크에게 깔리는 훈련도 하고 싶어요.
자동차를 타며 아무 곳이나 박아서 사고가 난 뒤,무사한지 보고 싶고요.
또 고층 건물에서 떨어지는 훈련도 하고 싶고요.
"....탕-- 탕--"
그런데 저는 학생인지라 사격부에게 총을 맞는 훈련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요........
아 고층에서 떨어지는 훈련은 레벨 4가 되면 해야죠.
"탕- 탕-"
계속 총을 맞아요.
>>0
/갱신! -
854 가회-화란 (23265E+55) 2016. 3. 27. 오후 10:59:12방방 뛰는 어린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학생들이 가회의 눈에 띄였다.
가회는 어린아이에 초점을 맞췄다.
굉장히 큰 치어리더복을 걸치고, 저지먼트 완장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은 얼마전 보았던 화란이 연상되었다.
가회는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지나가 화란으로 추정되는 그녀를 빼내려고 노력했다.
다만, 가회의 근력은 그 나이대 아이들보다 훨씬 약해 목적하던 바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가회는 기억이 돌아온다면 한동안 사회생활 하기가 불편해질 기억을 남기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
855 가회-화란 (23265E+55) 2016. 3. 27. 오후 11:01:49가회가 나가기 전의 부실: 바닥에 널브러져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어린아이 1, 소파에서 졸고잇는 어린아이 2. 어린아이 2 바로 앞에 어린아이 1이 있다.
-
856 화란-가회 (84801E+55) 2016. 3. 27. 오후 11:01:51"웅? 누구야 누구?"
그래도 저지먼트인 가회가 그녀를 빼내려고 하자 주변 학생은 금방 사라졌다.
화란이는...낯선이에 대한 경계심이 0이라도 되는듯 자연스레 그를 따라갔다. -
857 진해-정민 (30695E+57) 2016. 3. 27. 오후 11:02:30진해가 생각하기에 가장 부장이 있을만한 장소는 단연 저지먼트 부실이었습니다. 평소 진해가 휴식차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항상 누군가는 부실에서 앉아있었습니다. 간혹 훈련을 하는 부원들의 모습을 바깥에서 보는 일도 있었지만 이미 충분히 레벨이 높은 부장님은 다른 부원들보다는 덜하지만 부실에 머물 확률이 충분히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현상에 대해 혹시 아는게 있을지 물어보기 위해 부실로 걸어가는 진해의 걸음 속도는 빨라집니다.
급하게 온 탓에 숨을 가쁘게 쉬다가 부실 문앞에 들어서자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문을 열어 부장님이 있는지 확인해보...는데
부장님은 안보이고 이 현상의 피해자 중 한 명이 있었습니다.
"......"
잠에서 깬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아이의 표정을 보고 진해는 잠시동안 멈춰 바라봅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아이를 돌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
858 가회-화란 (23265E+55) 2016. 3. 27. 오후 11:07:12가회는 아무 의심도 없이 따라오는 자기보다 키가 큰 듯한 어린아이를 끌고 사람이 별로 없는 한적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학교 뒤 뜰, 주변에 출입구가 없어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장소였다.
가회는 자기가 그녀를 끌고오려고 하자, 오구오구 하는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잊으려고 노력하며 그녀에게 시선을 맞추고 물었다.
"너, 이름 뭐냐?"
여전히 그의 말투는 반말. 사람을 내려다 보는 듯한 어투였다.
그 사실또한 가회에게 거슬렸지만 어쩔 수 없다 생각했다.
가회와 화란이 마주보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완장, 벗겨지기 일보 직전인 옷이 어쩐지 동질감이 느껴졌다. -
859 정민 - 진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1:09:51" ... "
가만히 앉아있는 어린 정민은 4살의 머리로는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처음 보는 장소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에 충분히 울음을 터트릴만 했지만 어려서부터 눈물을 쉽게 보이지 않은 정민은 울먹거리기는 했을망정 울지는 않았다. 머리가 조금 길고 볼살이 빠지지 않았을뿐 19살의 정민과 꽤나 비슷한 얼굴을 하고있는 4살의 정민은 부장으로써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이 그렇게 가만히 앉아서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것같은 눈동자로 진해를 바라보며 목막히는 소리로 물었다.
" 여,여,여기는 어디야..? " -
860 화란-가회 (84801E+55) 2016. 3. 27. 오후 11:10:58"응? 나는 류화란인데? 오빠이름은 뭐야?!"
그녀는 큰 남성이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자 신기하다는드 가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물어보왔다.
"우리엄마가 자기이름을 먼저 안밝히면 실례랴 했단 말야!!" -
861 가회 (23265E+55) 2016. 3. 27. 오후 11:12:58이벤트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다이스 한번 돌려봐야지...
.dice 0 1. = 1
0 = 원래모습으로
1 = 현재모습유지
.dice 0 1. = 1
위에서 1이 나왔을 때
0 그대로
1 정신까지 유아화 -
862 가회 (23265E+55) 2016. 3. 27. 오후 11:13:22어...?!
-
863 가회 (23265E+55) 2016. 3. 27. 오후 11:13:54아, 화란주!
가회는 현재 어린아이 상태에요!
이야기 안 해서 죄송합니다./.. -
864 화란-가회 (84801E+55) 2016. 3. 27. 오후 11:16:23>>863
..?! 그렇군요?! -
865 설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11:16:28일상 할사람?
-
866 진해-정민 (30695E+57) 2016. 3. 27. 오후 11:19:13그런데 이 아이의 모습이 조금 낯이 익습니다. 마치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의 얼굴을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여차하면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이 아이는 특히 부장님을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해는 깨닫습니다.
부장님조차 예외가 아니었다는 것을.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사건인지 물어보는건 이제 무리지만 잠시동안이나마 아이가 된 부장님을 달래는게 최우선이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가 되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는 사람도 있었고 진해 본인도 잠시 아이가 되었었던 꿈을 훈련 중에 꾸었으니까요.
"여기는, 집입니다."
부장님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의자에 앉아있는 부장님 앞으로 와서 쭈그려 앉으며 대답합니다. -
867 가회-화란 (23265E+55) 2016. 3. 27. 오후 11:21:44"신가회. 그런거 배운적 없어서 몰라."
가회는 화란이 오빠라고 불러주자 내심 기분이 좋아졌지만 표정관리를 했다.
가회가 어릴때 부터 하던 것이어서 그런지 익숙하게 퉁명스러운 표정을 지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말하려고 했던 내용과 실제로 말한 내용이 조금 차이가 있어 오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왜 여기...어..."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무언가를 말하려 했던 가회의 눈이 크게 떠지더니 멍한 표정이 되어버렸다.
"여긴 어디...지?"
가회는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곁눈질 했다.
그의 기억은 언제나 반복되던 하얀 병실에서의 일상에서 갑지기 어딘지 모를 여기로 이어졌다.
-
868 하 루 (78336E+55) 2016. 3. 27. 오후 11:21:47.dice 0 1. = 0
.dice 0 1. = 0 -
869 하 루 (78336E+55) 2016. 3. 27. 오후 11:21:59돌아왔다. 프리덤.
-
870 화란-가회 (84801E+55) 2016. 3. 27. 오후 11:27:12"응? 가회오빠? 왜그래?"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의 반갑다는 인사를 하던도중 가회가 이상해진걸보고 물어보왔다.
//으어ㅓ...부모님이께있읏서 폰을 오래 못봐서 퀄이...죄송하맏.. -
871 정민 - 진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1:31:48" 우,우리집은 여기가 아,아닌데.. "
확실하게 아닌데. 하고 덧붙인 어린 정민이었다. 모든것이 혼란스러웠지만 어려서부터 울면 안됀다고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 자존심은 이 나이때부터 만들어진것인지 울지는 않았다.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눈이 마주쳤고 정민은 가만히 앉아있다가 참기 힘들다는듯 소파에서 뛰어내려와 테이블 밑으로 쪼르르 달려가 그 아래에 쪼그리고 앉아 들리지 않게 조용히 눈물을 한두방울 흘리다가 주먹으로 눈가를 부비적거려 눈물을 훔쳤다.
" 울지..않아.. " -
872 가회-화란 (23265E+55) 2016. 3. 27. 오후 11:32:28"누구야?"
가회는 자신의 앞에 서서 말을 걸어오는 여자애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가회는 굉장히 큰 옷에 매달리듯 걸려있는 완장에 웃음을 터트리려다 자신의 모습도 똑같다는 걸 알고 웃음을 집어삼켜 이상한 바람 새는 소리를 만들어 냈다.
"네 이름이 뭔데?"
가회는 자신 앞의 여자아이를 한번도 못적이 없건만 자신에게 아는 척을 한다는 것이 의문스러워, 얼굴을 찡그렸다. -
873 화란-가회 (84801E+55) 2016. 3. 27. 오후 11:34:13으억..가회주 죄송.아침에 이을게여..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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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가회-화란 (23265E+55) 2016. 3. 27. 오후 11:35:53네! 안녕히 가세요.
-
875 진해-정민 (30695E+57) 2016. 3. 27. 오후 11:42:36부장님의 반응이 다른 아이들과는 다릅니다. 동시에 진해는 자신이 어렸을 때를 떠올립니다. 울기만 하면 말을 제대로 못 한다고 들었던게 이제는 가물가물합니다. 울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부장님도 자신과 비슷하게 자라온건 아닐까 하고 말이죠.
부장님이 눈물을 다 닦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나서 곰곰히 생각합니다. 자신이 어렸을 때 울음이 나오려고 하면 어떻게 했는지...
아마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제가 울 것 같으면 말할 때마다 소리를 질렀습니다. 상대방이 저를 약하게 못 보게끔.."
큰 소리로, 또박또박, 이라고 조용히 중얼거리더니 무언가 생각난 듯 냉장고로 가서 주스병을 꺼내 컵에 따릅니다. 두 컵을 탁자에 올려놓고
"주스, 마시겠습니까"
묻습니다. -
876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1:45:41최근에 짜놓은 설정이라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진해는 아빠가 군인입니다... -
877 정민 - 진해 ◆nomq9kQyHQ (55902E+55) 2016. 3. 27. 오후 11:46:34주스를 마시겠냐는 말에 정민은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울어서는 안된다 - 라는 무언의 강박관념이 머릿속에 잡힌건지 절대 눈물을 보이려 하지 않던 정민은 그렇게 테이블밑에 들어간채로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았다. 큰 소리로 또박또박 소리를 질렀다라.. 어린 정민은 뭔가 멋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지금 당장 소리를 지르는건 뭔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 뜬금없이 소리를 지를만한 위인도 아니었고.
" ...갈래! "
어디라도 가야한다. 여기가 아니라면, 어디라도 괜찮을것같아. 하고 중얼거린 정민은 책상 밑에서 빠져나와 부실문을 열어버리고 본능적으로 자신의 기숙사로 향했다.
//이벤트 종료시간도 다가오고.. 생각해보니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해서 ;ㅁ; 막레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878 진해주 (30695E+57) 2016. 3. 27. 오후 11:50:25네 잘자요 캡틴 수고하셨어요 :)
-
879 (´ω`) (94527E+58) 2016. 3. 28. 오전 12:34:16(´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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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ω`) (94527E+58) 2016. 3. 28. 오전 1:48:28문 닫았단다.
오전에 다시 찾아오렴! (´ω`) -
881 상혁주 (69363E+51) 2016. 3. 28. 오전 1:54:11갱신. 때가 늦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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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ω`) (94527E+58) 2016. 3. 28. 오전 2:02:10상혁주 안녕? 새벽에도 발도장 찍으러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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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상혁주 (69363E+51) 2016. 3. 28. 오전 2:07:11돌리진 못하더라도, 발도장은 찍어야겠지.
안그러면 짤리니까. -
884 (´ω`) (94527E+58) 2016. 3. 28. 오전 2:09:07시간대가 안맞는 걸까? 조금 걱정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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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상혁주 (69363E+51) 2016. 3. 28. 오전 2:15:33남들 다 돌리고 있을때 다른걸 하고 있어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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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ω`) (94527E+58) 2016. 3. 28. 오전 2:18:47다른거라면, 일하는 거려나?
잘은 모르겠지만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건 같은 구역의 참치로써 걱정되는걸? -
887 상혁주 (69363E+51) 2016. 3. 28. 오전 2:36:00일은 아니고, 게임을 하거나.
어울리지 못한다면... 사라져야지. -
888 (´ω`) (94527E+58) 2016. 3. 28. 오전 2:58:59그건 안돼. 내가 용서 못하는걸!
내가 같이 어울리도록 만들어주겠어. -
889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전 7:53:08모두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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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캡틴 ◆nomq9kQyHQ (5999E+57) 2016. 3. 28. 오전 9:28:31아아 졸려요 졸려.. 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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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성현주◆ehGw9yUVjA (65141E+54) 2016. 3. 28. 오전 10:14:51으아아아...일단 시트는 냈는데 회사가 바쁩니다아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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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진해주 (64018E+54) 2016. 3. 28. 오전 10:45:17>>890 자고싶은데! 곧 강의이고!
>>891 그래도 갱신은 하시니 다행이네요:) -
893 (´ω`) (94527E+58) 2016. 3. 28. 오전 10:48:43다들 좋은 아침이구나! 학교에거 직장에서 힘내길 바랄게.
성현주도 고생이 많네. 그래도 몸 생각은 해두렴? -
894 캡틴 ◆nomq9kQyHQ (23678E+56) 2016. 3. 28. 오후 12:01:43시트는 제가 집에가는대로 확인하고 수리하겠습니다 그 이전에 돌리셔도 괜찮아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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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2:02:34하지만 사람이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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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2:29:07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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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2:32:27어서오렴 지호주! 좋은 점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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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2:32:42세리주 안녕하세요! 점심 드셨나요? 전 방금전에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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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2:38:51물론 먹었단다! 실치 한뭉치를 눌러 구워서 먹었지.
점심은 맛있었니? -
900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2:43:29전 그냥 깔끔하게 두부조림에 김치찌개 해서 끓여먹었어요. 맛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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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2:47:21세상에, 부러운걸? 두부조림에 김치찌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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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2:47:40그냥 집에 있는거 간단하게 요리 해먹은거 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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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2:52:28하지만 김치찌개는 진리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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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2:58:33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찌개 만드는거 안 어렵잖아요. 재료 사러 가는게 귀찮을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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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03:09모든 난제 중에 가장 허들이 높은게 귀차니즘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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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08: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감입니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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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15:31월요일 아침은 역시 노곤하네.
따뜻한 바닥에 등지지고 싶어. -
908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21:22꼭 월요일이 아니더라도 지금은 봄이니까요. 그 때문에 더 나른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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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22:18여긴 여름인걸! 날짜는 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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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24:52그러시군요. 여긴 진짜 따뜻해요. 잘못하면 졸지도 모를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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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ω`) (94527E+58) 2016. 3. 28. 오후 1:25:38에잇, 자버리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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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29:21지금 다시 자버리면 밤에 일어나서 밤에 잠을 못자니까 안된다구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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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캡틴 ◆nomq9kQyHQ (60391E+57) 2016. 3. 28. 오후 1:29:54다음스레를..음.. 언제쯤 세워야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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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30:47캡틴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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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94527E+58) 2016. 3. 28. 오후 1:39:00>>0
"자! 오래간만에 스파르타식 훈련이에요~ 그동안 게으름은 안피우셨죠?"
-"쳇, 내가 무슨 베짱이인줄 알아? 난 사마귀라고!"
"응응~ 좋아요 그 자세! 가르쳐드리는 저로써도 만족할만해요!"
언제나 끈기를 잃지 않는건 좋은거랍니다. 모두들 그렇게 성장해나가는 거니까요...
저 역시 그러했고...
......
-"근데 난 무슨 능력일까? 선생님도 내가 파이로키네시스라는 것만 알려주셨거든."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도 선생님은 아니니까요?"
-"체에, 뭐야 그거!"
"그런 것쯤 어떤 것이든 괜찮잖아요~ 중요한건..."
저는 아이의 어깨를 가볍게 그러쥐고 낮게 속삭였답니다.
평소처럼 상냥하게, 그리고 평소처럼 진지하게 말이에요.
"그 능력을 좋은 곳에 사용하실 수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에요... 후후후~"
-"나도 알고 있거든?! 귓가에 대고 웃지 마!"
"에잇!"
-"와악! 깜짝야!"
"파이로키네시스는 특히나 공격적인 능력이니 주의하시라는 점에서 레벨 4정도의 능력을 부여해드린 거랍니다~"
-"으으... 두고봐! 꼭 값아줄 거야!" -
916 세리주 (94527E+58) 2016. 3. 28. 오후 1:40:27캡틴 안녕! 좋은 오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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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2:26:51>>0
요 근래 훈련을 하지 않았던 그는 다시 자신의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훈련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그가 요즘 하는 훈련은 잡고 있는 물건의 크기 조절이 아니라, 자신과 거리가 떨어진 물건의 크기 조절을 하는 훈련이었다. 물론 저번 훈련에서도 확인된거지만, 그의 크기 조절 범위는 그의 팔이 닿는 곳까지만이었다.
하지만 그조차도 제대로 컨트롤이 안되는게 현실이었다. 손에 확실하게 닿으면 그 크기는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나, 손이 닿지 않으면 생각보다 쉽게 조절이 되지 않았다. 그 문제점을 확실하게 파악했기에 지호는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의 방 안에서 그는, 자신의 침대 위에 올려져있는 곰인형의 거리를 이리저리 조절하면서 손으로 잡지 않고, 그 크기를 키웠다 줄였다, 키웠다 줄였다를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처음보다는 조금 컨트롤이 되어가는듯 했지만 그래도 아직 그가 만족할 정도의 단계까지는 진행되지 않았다.
"...어떻게든 성공시켜야만 해."
"신사"가 또 언제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일인만큼, 그는 그 "신사"에게 대항하기 위한 무기를 하나라도 더 갖고 싶어했다. 그것이 지금 그가 훈련에 매진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
918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2:27:06>>917 이런 이름을...! 박지호-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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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김진해-훈련 (47581E+60) 2016. 3. 28. 오후 3:33:25>>0
학교 학생들이 어린아이로 변하는 사건도 어느 정도 수습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원래대로 돌아간 사람들은 또다시 어린아이가 되는 일은 없었고 진해 본인도 그대로 학생의 몸 상태로 남았습니다.
이제 조정 가능한 무게 범위도 제법 늘었습니다. 갓 능력을 개화했을 때 고작 5g의 변화만 가능했던 시절에 비하면 놀라운 발전입니다.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게 조절 범위 향상 대신 순발력을 늘리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 재빠르게 무게를 변화시키기 위한 준비이죠.
가령 물건을 하루종일 붙잡아야 겨우 변화가 되는 것에서 살짝 스치기만 해도 곧바로 효과를 내려는게 목표입니다.
언제 훈련이 끝나냐고요? 늘 그랬듯이 그녀가 지쳐서 쓰러질 때까지요.. -
920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3:36:45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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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진해주 (47581E+60) 2016. 3. 28. 오후 3:38:15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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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3:40:00올해는 꽃샘추위도 별로 없는것 같네요. 정말로 따뜻해서 방금전에 아주 살짝 졸았어요. 춘곤증이라니. 매년 고생하는거라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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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진해주 (47581E+60) 2016. 3. 28. 오후 3:46:48전 얇게 입고 갔다가 얼어죽을 것 같네요. 추워서 못자겠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꽃가루. -
924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3:48:20그런가요? 여기는 엄청나게 따뜻해서 말이죠. 진해주가 있는곳도 곧 따뜻하게 봄이 찾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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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진해주 (47581E+60) 2016. 3. 28. 오후 3:53:38사실 바깥은 따뜻해요. 햇볕만 잘쬐면. 오히려 건물 안이 추워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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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4:21:24따뜻해서인가. 마치 한마리의 작은 고양이가 된듯한 기분이네요. 그리고 지호에게 끌려가서 쓰다듬받고 싶어집니다. 하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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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서환-훈련 (13707E+50) 2016. 3. 28. 오후 7:11:37"에...에취! 끙..."
요새 부쩍 감기가 든 서환은 인상을 찌푸리다가 자신의 독을 바이러스 형태로 만들어서 유지시켜려고 최선을 다하였다. ...요 며칠 훈련이고 응용이고 뭐고 정말 다 안해버렸던 서환은 일단 기초훈련부터 다시 하자고 맘을 먹은 상태이기에 다시 기초훈련부터 하는 중이다ㅡ -
928 서환주 (13707E+50) 2016. 3. 28. 오후 7:13:05정말로 간만에 왓네요. 그간 다들 평안하셧나요? ...하하. 그동안 너무 안오느라 제 캐한테 제가 혼날 것 같은 기분이군요.
서환: 잘 아네. 그런 의미에서 좀 맞자.
서환주: (도망) -
929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7:15:39서환주 안녕하세요! (느긋하 고양이 톤
-
930 서환주 (13707E+50) 2016. 3. 28. 오후 7:55:24>>929 지호주도 안녕하세요!
(하이애나같은 캐릭터에서 개처럼 도망중) -
931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8:14:22설현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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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8:19:04지호주 리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시는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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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후 8:21:58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세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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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8:24:48계시는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계시는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모두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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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8:29:01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아리 효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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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8:37:49요.
우리들은 메아리야. -
937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후 8:41:15Yo!
-
938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8:53:53음. 일상이라도 돌리는게 좋을까요? 일상 돌리실 분 있으려나?
-
939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8:54:08요.
신입이 들어왔네.
...
이름이 ㅇ ㄹ 딱 하나 차이야. -
940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8:54:29>>938
돌릴까 -
941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8:56:12>>940 성현주 말씀하시는건가요? 아침에 잠깐 뵜었더 분이네요. 네. 저로 괜찮다면 상관없어요.
-
942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8:57:29>>941
선레 누가 쓸까! -
943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후 8:58:04호오 돌리는 사람이 생겼구나(팝콘)
-
944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9:00:06>>942 이럴땐 다갓이 제일 편하지 않겠어요?
.dice 1 2. = 1
1.지호주
2.설현주 -
945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9:00:48음. 제가 선레네요. 원하시는 상황이나 만나고 픈 장소 있으신가요? 설현주.
-
946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01:34히히.
선레 받는구나! -
947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05:45음...
고민 해봤지만.
부실에 있다가
역시 사육장에 대려다 준다? -
948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9:07:08>>947 음. 그럼 그걸로 쓰도록 할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949 세리주 (94527E+58) 2016. 3. 28. 오후 9:08:23(´ω`)
-
950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11:28(`ω´)
-
951 박지호-저지먼트 부실 (96523E+55) 2016. 3. 28. 오후 9:14:20오늘 지호에게 주어진 일은 학교 폭력서클 활동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한 순찰이었다. 그는 지령이 내려진 점심시간부터 붉은 노을이 지고 있는 지금 이 시간까지 틈틈히 학교 구석구석을 돌면서, 학교 폭력서클 활동이 없는지를 정말로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하지만 저번에 담배 순찰때처럼, 지금 그런 서클이 없는건지, 아니면 오늘 우연히 활동을 안한건지, 지호는 단 한 건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 이상 조사를 하기 위해서 돌아다녀봐야 비효율적이고 합리적이지도 않다고 판단한 그는 보고를 위해서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저지먼트 부실 앞에 도착한 그는 일단 문을 똑똑 두들겨서 자신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안의 이에게 밝혔다. 하지만 안에서 아무런 소리도 없자, 그는 그 특유의 무뚝뚝하 목소리로 들어가겠습니다라는 짧은 한마디를 했고 약 3분 후에 문고리를 돌려서 안으로 들어갔다. 혹시라도 부실 안에서 자신이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에 그는 항상 저지먼트 부실에 들어갈땐 이런 번거로운 절차를 걸쳤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적어도 쓸데없는 트러블은 피할수 있으니 말이다.
저지먼트 부실안은 그야말로 텅 비어있었다. 보통 누군가가 한명은 있기 마련인데, 오늘은 부장도, 부원도, 그 아무도 없었다.
결국 그는 부장이 올때까지 오늘 순찰에 대한 보고서나 써야겠다고 판단하고 늘 앉던 책상에 앉아서 천천히 펜을 들고 일일히 자필로 보고서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부실안은 그야말로 아무도 없는것처럼 너무나도 조용한 분위기였다. -
952 하 루 (84703E+55) 2016. 3. 28. 오후 9:16:50>>0
하. 그때 부장한테 걸려선 강제 금연에 순위마저 낮아졌다. 우리는 우리에게 죄가 있는걸 알기에 가만히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를 악 물고 우리는 어두운 길가로 나섰다. 그곳은 네온사인도 죽어가고, 가로등은 끔뻑거리며 아직 살아갈 수 있다 발악하며, 달빛마저 희미하게 비추어지는 장소였다. 레벨 4, 레벨 5... 그때가 되면, 이곳에서 자신은 춤을 출것이다. 그렇게, 달빛과 죽어가는 네온사인, 늙어버린 가로등을 벗 삼고 나는 하루와, 또 한명의 자신과 이 세상 위에서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왈츠를 출것이다. 헤드셋 사이의 바이올린 선율이 제 귀를 때리고, 그 선율에 몸을 맡기면서. 그렇게 하면 우리는 네가 사라질것을 알기에. 시체가 기어 올라와 제 몸과 얼굴을 더듬으며 흐느껴 운다. 증오에 가득찼던 시체가 흐느껴 우는 소리는, 헤드셋의 노이즈와 함께 조용해진다. 조현병. 그것은 그가 남 몰래 앓고있던 병이다. 이 세상은 너무나도 넓고, 우리의 눈에 보이는것은. 우리의 눈 앞에 보이는 이 죽어가는 거리는 너무나도 환상적인 장소. 온통 보라색과 분홍색이 가득 찼지만 잿빛이 덮여있는 서커스단이며, 죽어가는 네온사인은 자신을 현혹하는 광대였고, 달빛은 불을 뿜는 소년이었으며, 죽어가는 가로등은 천막이 되어있다. 우리는 그런 장소에서 춤을 출것을 다짐 한것이다.
자, 그러면 춤을 추기 전, 연습을 하러 가보자. 다짐한 순간 시체의 흐느낌 소리가 다시 들려온다.
오빠, 돌아와줘.
오빠, 나 무서워.
오빠, 왜 그래?
" ....린아, 오빠가 갈게. "
그대로 뛰쳐가는곳은, 서커스장의 안이었다. 불투명해졌다, 점점 투명해졌다를 반복하는 그는 어쩌고보면 유령이었다. 제 동생과 같이 사라졌다 생겨났다를 반복하는, 환각이자, 헤드셋의 노이즈만큼이나 거슬리는 존재였다. -
953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9:17:08고양이 밥주기 일과는 저지먼트 일과를 하고 나서 가면 하기 쉽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부실에 사료를 갖다 두고 종종 밥을 주러 갔다 온다.
그리고 지금 나는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왔다.
당연히 부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 잠깐 사이니 어차피 아무도 없으랴.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지호 선배가 있었슴다.
"안녕 하세요 선배님."
꾸벅 인사했다.
그리곤 사료봉투를 내 자리 책상밑에 구겨 넣었다. -
954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9:21:56하루주 안녕
-
955 하 루 (84703E+55) 2016. 3. 28. 오후 9:22:15방가어어ㅓ 난 하루야ㅑㅁ
-
956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후 9:22:41하이하이!
-
957 설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24:44>>955
안녕어엉어ㅓ어어어ㅓㅓㅓㅇ 난 설현이얌!!!! -
958 지호-설현 (96523E+55) 2016. 3. 28. 오후 9:24:52저번에 담배 보고서처럼 그는 집중해서 보고서를 천천히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순찰 구역과 순찰 시간, 특이 사항 등등을 전부 일일히 기술하면서 나중에라도 지적이 들어오지 않도록 그 나름대로 상당히 꼼꼼하게 체크하고 체크하고 또 체크를 하기 시작했다.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나, 일에 있어서 나중에 뒷말이 나오는것을 싫어하는 그의 성격탓이라면 성격탓이었다.
그렇게 보고서를 써내려가면서 슬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고 있을때 닫혀있던 부실의 문이 열렸다. 누군가 왔나 싶어서 그는 잠시 펜을 내려놓고 옆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건 전에 한번 저지먼트 부실에서 만난적이 있는 여학생이었다.
고양이에게 먹이를 준적이 있고, 이후에 저지먼트 부실에서 통성명도 한적이 있었기에, 그는 그녀의 얼굴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안녕. 또 만나네. 이름이 설현이었나?"
가볍게 인사를 건낸 후, 그는 다시 시선을 돌려서 보고서쪽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또 다시 펜을 들고 수정할 부분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저번에는 무작정 기다렸지만 오늘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슬슬 동물들에게 먹이를 줘야 했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이 보고서만 다 쓰면, 바로 부장에게 문자로 보고서를 제출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귀여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러 갈거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목적의식이 생기자 그의 눈빛은 살짝 매서워졌고, 펜을 움직이는 그의 손길 역시 상당히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움직이기를 약 10 여분. 그는 펜을 내려놓았고,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끝." -
959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9:25:12그 동안 오신 분들 전부 안녕하세요!
-
960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9:31:27"예. 선배는... 지호 선배였죠?"
발로 꾸깃 꾸깃 책상 밑에 쑤셔 넣으며 말했다.
좋아. 다 들어갔다.
그리고는 잠시동안 형언할수 없는 침묵이 있었다.
선배는 뭔가 급히 그리고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있는지 매섭고 조용했다.
...
뭔가 대화가 이어질거라 생각하고 있는 사이가 벌써 1분이 지났다.
정말 1개의 낱말조차 오가지 않았다.
그냥 포기 하고 소파에 풀썩 드러 누었다.
...
나는 멍하다.
왜냐면 할것이 없이 멍하게 있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멍해라...
멍...
그때 팬이 바닥을 탁! 치고 가는 소리와 함께 정신이 돌아왔다.
"뭐하고 계셨는데요?" -
961 하루주 ◆vn0ET5sKEI (84703E+55) 2016. 3. 28. 오후 9:32:54하루야..
울어주렴..
울었으면...
(?) -
962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9:37:33>>961
왜 자꾸 하루 괴롭혀요... -
963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후 9:37:50울지마요..
-
964 이세아 (23075E+54) 2016. 3. 28. 오후 9:42:06>>0
물 분자를 극한까지 수축시킨 상태의 빙검을 뽑았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모습이기에 더 마음에 들었다. 검집또한 얼음으로 만들어 주위를 걷노라면 춥다고 피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뽑은 검을 나무에 휘두르는 동시에 검을 메게체로 나무를 얼리려 시도한다. -
965 지호-설현 (96523E+55) 2016. 3. 28. 오후 9:42:13"...보고서 작성. 저번에도 한번 보지 않았었나?"
전에 담배 관련 보고서를 썼을 때 설현이 있었다고 그는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굳이 더 깊게 설명하지 않았고 그 정도로만 짧게 설명을 끝냈다. 저번에도 한번 본 적이 있을테니, 굳이 입 아프게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결과였다. 물론 조금 무정해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굳이 그는 비효율적인 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물론 이것이 효율적이냐 비효율적이냐로 따지자면 좀 애매한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
그는 이어 자리에서 일어났고, 방금전에 자신이 직접 자필로 쓴 보고서를 부장의 책상 위에 있는 스탬플러로 찍고 부장의 책상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오자마자 바로 볼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두는것을 그는 잊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부장의 번호로 [보고서를 작성해서 올려뒀습니다] 라는 짤막한 문장을 문자로 전송했다. 이것으로서 그가 사육실로 가는 것을 막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기분이 살짝 좋아졌는지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귀여운 동물들을 돌보러 갈 수 있다는 살이 그에게 있어서는 행복한 시간이라면 행복한 시간이었으니 말이다.
이제 바로 이곳을 나가서 사육실로 향하리라. 그렇게 생각을 하던 그는 부실 밖으로 나가려다가 잠깐 멈칫했다. 나가려고 하는건 좋았는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사안이 그의 마음 속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풀기 위해서 그는 설현에게 물었다.
"...그러고 보니 아까 들어올때 사료봉투를 들고 오지 않았던가? 너는 왜 그걸 저지먼트 부실로 가지고 오는거지?" -
966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9:50:37"보고서 작성은 정말 공들여 하시네요."
보고서 작성이 원래 저리 오래 걸리던가...
특이하거나 문제가 있었으면 오래걸리겠는데.
맨날 오래 걸리는걸 보면 언제나 공들여서 일하는 사람인가 보다.
윽. 그런데 사료.
"그..게 고양이 밥주는 곳이 저지먼트 부실에서가 더 가깝더라구요."
약간 시선을 마주치지 못해 눈을 돌리며 말했다.
"냄새 나나요...? -
967 세리주 (94527E+58) 2016. 3. 28. 오후 9:56:30(っ’ヮ’c)
-
968 지호-설현 (96523E+55) 2016. 3. 28. 오후 10:01:32"...지적 사항이 나오는게 싫으니까. 괜히 2번 고쳐 쓰는건 번거롭기만 하고 비효율적이잖아."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일을 2번, 3번, 4번 반복하는게 그는 너무나도 싫었다. 시간 낭비일 뿐더러, 2번 할 시간에 다른 것을 하는것이야말로 그에게 있어서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인이라고 택했다. 지금까지 그가 보고서를 쓸때 많은 시간을 들이는것도 그런 이유였다.
물론 그것을 누군가가 이해해줄거라고 그는 기대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저 자신의 버릇일 뿐이었으니까. 아무도 이히해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그 습관을 버릴 마음이 그에게는 조금도 없었다.
이어 그는 사료에 대한 답변을 설현에게 들었고, 그 답을 듣는것과 거의 동시에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시선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설현에게 고정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그의 입은 조금도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머리를 10번 정도 뒤로 넘긴 후에야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넘기는것을 중단했다.
"...나는 그 냄새를 싫어하지 않지만 여긴 다수의 사람이 쓰는 곳이니까 그 냄새를 싫어하는 이도 분명히 존재할수도 있다고 생각해."
물론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했다. 하지만 그것은 100%가 아니었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이 높은 확률이건, 낮은 확률이건 말이다. 그렇다면 결국 곤란해지는 건 저 여자애일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그러기에 그는 그녀에게 한가지 제안을 살며시 던졌다.
"...네가 괜찮다면 그 사료를 보관할 장소로 사육부를 제공해줄수도 있다만 어때? 그쪽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테니까. 그리고 사료를 굳이 살 이유도 없어. 거기에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료가 있으니까 말이야. 물론 거절해도 좋아. 강요할 마음은 없으니까."
지호 스스로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사육실 안에는 수많은 비료가 있었고, 그곳에 사료 한개를 더 갖다놓는것에 지나지 않으니 말이다. -
969 윤우주 (43461E+55) 2016. 3. 28. 오후 10:02:00갱신입니다. 요즘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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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0:02:50윤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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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10:06:55매사에 언제나 확실한 사람이구나.
'하긴 두번 세번 하는건 귀찮긴 하겠지요.'
그렇긴 하지만 다들 알면서도 대충 하고 싶게 된다.
부끄럽지만 나도 그러는 편...
그런 부끄럼도 가기전 바로 사료 냄새에 지적이 들어 온다.
역시... 조금 그런가...
밀폐 봉투를 사야...
앗?
사료를 둘곳을 제공?
"우와. 진짜요? 그래도 되요?"
나로서는 매우 좋은 해결책이다! -
972 서환주 (13707E+50) 2016. 3. 28. 오후 10:07:31윤우주 안녕하세요!
>>967 세리주 이모티콘 엄청 제 취향이에요! 귀엽습니다! -
973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후 10:09:01>>967 >>969 어서오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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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지호-설현 (96523E+55) 2016. 3. 28. 오후 10:17:04"...내가 제안한건데 내 측에서 문제가 되는게 있을리가 없잖아. 안내해줄테니까 따라와. 사료 봉투는 내가 들지."
짤막하게 무둑뚝한 말을 끝낸 후, 지호는 방금 전 설현이 쑤셔넣었던 사료봉투를 빼내서 자신이 직접 손으로 들었다. 딱히 의미가 있어서 한 행동은 아니었다. 그냥 자신이 저 여자애보다 선배니까 자신이 드는게 낫겠지라는 짧은 시간동안에서의 판단하에 나온 행동이었다.
그렇게 사료봉투를 손에 들고서 그는 앞장서서 저지먼트 부실 문을 열고서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걸어가면서 그는 딱히 설현에게 말을 걸거나 하진 않았다.
대화를 싫어하는건 아니었다. 사람을 피하거나 싫어하는것도 아니었다. 다만, 그로서는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을 꺼내는게 좋을지 감이 잘 안 잡힐 뿐이었다.
평소 반에서도 필요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은 잘 하지 않는 그였다. 물론 정말로 친한 몇몇 친구들과는 사적인 이야기도 정말 서슴치 않게 많이 나누긴 하지만, 설현은 그에게 있어서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그저 우연히 고양이 관련으로 알게 되었고 우연히 대화를 나눈적이 있는 사이, 딱 그 정도였다.
그런만큼 그는, 그런 사이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을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렇게 가만히 생각을 하던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를 향해서 한마디를 던졌다.
"...여전히 고양이를 챙겨주는가보네. 고양이를 많이 좋아하나보지?"
무뚝뚝하고 짤막한 한마디였지만 그 나름대로 열심히 머리를 돌린 후에 꺼내보는 사적 부분의 대화였다.
"...참고로 나는 개를 더 좋아해." -
975 가회-훈련 (15988E+55) 2016. 3. 28. 오후 10:17:49>>0 어려지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기로 결정한 가회는 다시한번 목검을 잡아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가 목검을 잡으려고 할 때마다 전화가 울린다던지, 누군가가 부른다던지 하는 일이 생겼다.
가회는 한숨을 쉬고는 더미 체크.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사람들 사이로 녹아들어가는 훈련을 했다.
반가워요! -
976 세리주 (94527E+58) 2016. 3. 28. 오후 10:20:10어서오렴 윤우주! (っ’ヮ’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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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세리주 (94527E+58) 2016. 3. 28. 오후 10:20:52이모티콘은 원래 귀여운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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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10:25:39하긴 그렇구나! 문제 없겠네.
엇 사료는 내가 들어도 되
"는...데."
이미 들고 있으니 내가 뭐라 할수가 없네.
에이. 선의를 받아들이자.
.
.
.
그리고 다시 침묵.
그야 물론 예상은 했지만 많이 어색하네.
다행히 선배가 말을 꺼냈다.
"아 예. 그 뒤로도 계속 챙겨주고 있어요. 아직 사이는 그대로지만..."
"저도 개가 더 좋아요."
고양이는 안 키워 보고 개는 키워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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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상혁주 (69363E+51) 2016. 3. 28. 오후 10:36: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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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하루주 ◆vn0ET5sKEI (84703E+55) 2016. 3. 28. 오후 10:37:16늦었지만...
하루는....
울면.....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그렁그렁 떨어지는데도 아무 말 하지 않으며 이를 악 물고 울음을 참기 위해 어깨를 들썩이는 그 모습이 섹시하니까....☆ (아님 -
981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10:40:02상혁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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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지호-설현 (96523E+55) 2016. 3. 28. 오후 10:40:11"...그래? 대단하네. 계속 챙겨주고 있다니 말이야. 보통은 얼마 가지 않아서 포기하는데 말이지."
정말로 말 그대로 순수하게 그는 그녀가 대단하다고 판단했다.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이는 분명히 많이 있다. 하지만 그 대다수가 얼마 안가서 귀찮다, 힘들다, 의미가 없다 등등의 이유로 그 행동을 그만둔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도 얼마 안가서 그만두게 될거라고 판단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고양이 사료까지 챙기고 분명하게, 챙겨주고 있다고 말을 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대단하다고 그는 생각했기에 살짝 눈동자만 옆으로 돌려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가볍게 피식 웃어보였다.
"...동물을 좋아하는 이는 나쁜 이가 없다고 했던가? 그럼 너도 좋은 이라는 의미가 되는걸까?"
처음 그녀를 만났을때 했던 말을 인용해서 그는 가볍게 그녀에게 장난치듯이 물어보았다. 물론 그조차도 제 3자가 들으면 무뚝뚝한 목소리에 지나지 않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희미하게 짓고 있는 미소 정도였다.
"...그런가. 고양이는 고양이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개는 개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
그렇게 가볍게 약간의 대화를 하면서 지호는 앞장서서 걸어나갔고 머지 않아 학교 뒷쪽에 위치하고 있는 그가 동물들을 돌보고 있는 공간인 사육실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자물쇠로 잠겨있는 문을 주머니속 열쇠로 열었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녀에게 말을 했다.
"...동물들이 도망치면 안되니까 내가 먼저 들어갈게. 너는 이후에 따라서 들어와. 그리고, 동물들이 달아나지 못하게 문을 제대로 꽉 닫아. 도망치면 귀찮아지니 말이야."
확실하게 문을 닫을것을 특별하게 강조하면서, 그는 먼저 안으로 들어갔고 안에 있는 수많은 동물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동물들을 가로막기 시작했다. 들어온다고 한다면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일것이다. -
983 서환주 (13707E+50) 2016. 3. 28. 오후 10:46:41돌리분 있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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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후 10:47:14너무 졸려서... 오늘은 관전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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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10:47:17"네! 저는 좋은 사람이랍니다!"
당근옵콜스이그젝틀리.
승리의 브이와 따봉 중 어떤걸 할까 손을 움직이다가 왼손으로는 따봉을 하고 오른손으로는 브이를 했다.
"고양이는... 뭐 좋아하긴 하는데 우리집이 개파라서요. 엄마가 고양이는 좋아하지만 관리는 못하겠다면서 기르지 못하게 했으니까요."
벽지를 다 갉아 댈것 같다고.
어느새 사육실에 도착했다.
선배를 따라 재빨리 들어갔다.
"여기는 무슨 동물을 기르는데요?
문을 닫으면서 물었다. -
986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0:47:21조금 늦긴 했지만 상혁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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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서환주 (13707E+50) 2016. 3. 28. 오후 10:48:04괜찮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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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진해주 (45288E+57) 2016. 3. 28. 오후 10:50:29춘곤증입니다 ㅠㅠ 한 번 돌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가지고 잘 때가 되면 1시 2시 되니까 과제를 못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더라고요.. 저한테 돌리기 적당한 시간은 해진 직후 뿐인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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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지호-설현 (96523E+55) 2016. 3. 28. 오후 10:56:01"...개, 고양이, 토끼, 새, 돼지, 닭, 병아리 등등 학교에서 기를법한 동물들은 전부 다."
짧게 대답을 끝낸 후에 그는 사료봉투를 근처에 있는 사료 포대기가 쌓여있는곳 위에 내려놓았고 방금전, 설현이 닫은 문쪽으로 다가가서 다시 한번 제대로 닫혀있는지 확인했다. 그녀를 못 믿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신중하게 체크하기 위한 그의 버릇이었다. 그렇게 꼼꼼하게 바라보면서 문이 확실하게 닫혀있는 것을 확인한 그는 살며시 위아래로 머리를 천천히 끄덕였고, 다시 설현의 근처로 다가왔다.
그리고 이어 그는 작게 휘파람을 휘이익 불었다. 그러자, 머리 위, 새들이 앉을 수 있도록 설치해 둔 지지대에서 작은 앵무새 한마리가 지호의 근처로 날아왔고, 그의 어깨 위에 착지해서 앉았다.
노란빛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 앵무새는 지호를 잘 따르는지, 지호의 얼굴에 자신의 머리를 마구 비비기 시작했다. 부리로 한번 쫄만도 하건만, 전혀 쪼는 일 없이 앵무새느 너무나도 얌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오른팔을 ㄱ 자 형태로 굽혔다. 그러자 그 앵무새는 조심스럽게 날아올라서 그의 팔 쪽으로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 상태에서 지호는 설현을 바라보면서 가벼운 미소를 짓고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너도 한번 잡아볼래? 얌전하니까 쪼진 않아. 네가 무섭거나 놀라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자신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것을 동물들도 알고 있거든. 자신을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이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진 않아. 그건 인간도, 동물도 마찬가지야." -
990 서환주 (13707E+50) 2016. 3. 28. 오후 10:56:38저런... 힘내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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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연우-훈련 (52354E+54) 2016. 3. 28. 오후 10:59:35>>0
"하~암...이제 진짜 뭐하지?"
근처 놀이터 작은 염력구를 만들어 주위 모래를 빨아드린다. 단, 최대한 위력을 다르게 하려고 노력한다.
정신력에 한계가 느껴지지만 참을 수 있을때 까진 참는다. 몇분 후 염력구가 사라지며 그대로 쓰러졌다.
모래 구덩이를 보니 약간 아주 약간 찌그러진 구가 되어있을뿐이였다.
"좋네, 앞으로 이렇게 해야지" -
992 상혁주 (69363E+51) 2016. 3. 28. 오후 11:02:44춘곤증은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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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지호주 (96523E+55) 2016. 3. 28. 오후 11:03:10음. 여담이긴 한데 지금 스레 7판이 있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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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연우주 (52354E+54) 2016. 3. 28. 오후 11:03:49이번에도 1001을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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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11:04:35내가 닫은것을 다시 확인해 본다.
'정말 매사에 꼼꼼한 남성분이시군요...'
다행히 내가 닫은 문에는 문제 없는거 같다.
내 사료 놓는 곳도 봤고, 기억했고, 오키. 이제 할일은 끝났으니 동물 구겨이나 하자!
유후!
지호 선배는 앞으로 가더니 앵무새를 데리고 온다.
그러고 보니 웃을 때는 언제나 동물에 관해서 '만' 이네.
"옙. 도전 하겠습니다!"
이리와라 이리와라 이랴 이랴. -
996 세리주 (94527E+58) 2016. 3. 28. 오후 11:08:31상혁주 어서오렴! (っ’ヮ’c)
서환주, 상혁주랑 같이 돌려보지 않으련? 둘다 ㅅㅎ이니까! -
997 지호-설현 (96523E+55) 2016. 3. 28. 오후 11:12:00"...긴장하거나 하진 마. 동물들도 감정이 있어서 그런건 쉽게 눈치를 채니까."
그가 천천히, 천천히 신중하게, 팔꿈치를 설현을 향한채로 앞으로 나아가자 앵무새는 자연스럽게 설현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게 되었다. 이어 앵무새는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거리면서 계속해서 설현을 바라보다가 날개를 푸드득 흔들면서 날아올랐고, 설현의 어깨 위에 조심스럽게 착지했다. 하지만 그 앵무새는 지호에게 한것처럼 설현의 얼굴에 자신의 머리를 비비거나 하진 않았다.
마치 설현이 어떤 이인지 살피는것처럼 앵무새는 설현의 어깨 위에서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하면서 설현을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적이 아니라고 인식했는지 어설픈 발음으로 설현에게 말을 걸었다.
"아...아....아뇽. 아....아..뇽."
그렇게 앵무새가 설현에게 어설프기 짝이 없는 발음으로 말을 하는 동안, 지호는 사료포대 쪽으로 다가갔고, 거기서 사료들을 종류별로 몇알씩 꺼냈고, 그 크기를 자신의 능력인 볼륨 인듀스먼트를 이용하겨 크게 키웠다. 그리고 처음에 비해서 몇배나 커진 그 사료들을 동물들에게 천천히 나눠주기 시작했다.
놀랄법도 하건만, 이러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는지, 동물들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커진 사료들을 맛있게 갉아먹기 시작했다. 고양이, 개, 닭, 병아리, 새, 등등 사육실 안에 있는 동물들은 자연히 행복한 식사시간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지호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동물들이 행복해하는게 그리도 좋은걸까?
"...그래. 맛있게들 많이 먹어." -
998 세리주 (94527E+58) 2016. 3. 28. 오후 11:15:02두근두근 저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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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현주 (44526E+55) 2016. 3. 28. 오후 11:16: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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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설현 - 지호 (19043E+54) 2016. 3. 28. 오후 11:18:45선배의 말을 들으며 조심조심 다가갔다.
새.새.
...히치콕의 새는 떠올리지 말고.
지금은 그런걸 떠올리기엔 최악의 타이밍이야.
그래. 디즈니에 나올법한 새들을 떠올리자~
다행이도 앵무새는 걱정이 없었다.
재밌는 녀석.
"그래 안뇽. 나는 설현이얌."
그리곤 선배는 어딘가 가더니 거대한 사료를 꺼냈아니 거대해진건가?
우와. 신기해라.
그리고 또 동물에게 미소를 지었다.
...
"선배는 동물을 볼때 미소를 많이 짓네요?" -
1001 세리주 (94527E+58) 2016. 3. 28. 오후 11:19:25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