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40645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5. Hello World! (1001)
익명의 참치 씨
2016. 3. 20. 오전 1:54:10 - 2016. 3. 24. 오후 9: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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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4E+40) 2016. 3. 20. 오전 1:54:10※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775385&recent=true
2.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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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없음 (0032E+60) 2016. 3. 20. 오후 4:24:10아아, 팥고물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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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후 4:24:29느아아아
1001을 먹고 싶었는데에 -
3 이름 없음 (0032E+60) 2016. 3. 20. 오후 4:25:421은 내가 먹었어. 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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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25:48내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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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26:20이제 다음엔 1을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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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ω`) (0032E+60) 2016. 3. 20. 오후 4:28:25카드포스트2는 뭔가 더 심플하고 좋네.
주제글 나열도 일렬로 되어있어서 가독성도 좋고,
언제나 고뇌하는 캔드민에게 감사를. -
7 (´ω`) (0032E+60) 2016. 3. 20. 오후 4:29:31무엇보다 마솝 할때마다 바아아아아아아하는 참치 우는 소리는 언제 봐도 귀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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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4:29:54전보다 훨씬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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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33:00전체보기가 진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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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34:06나도 모바일 깔끔한것같아서 좋더라구!
ㅘ아아아 코뿔소들아 다들 반가워!! -
11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4:36:34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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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36:4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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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4:37:2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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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후 4:37:38... 사이코 스레인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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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38:09ㅋㅋㅋㅋㅋㅋㅋ 전 손님입니다!
(두ㅡ둥) -
16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4:38:51잠시 나갔다올동안 스레를 부탁드려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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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39:18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반가워요!
녹차 드실래요? (녹차와 녹차킷캣과 녹차 초콜릿과 녹차쿠키를 준비한다) -
18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39:26(당황)
기꺼이..! -
19 (´ω`) (0032E+60) 2016. 3. 20. 오후 4:39:32다들 안녕안녕. P레주도 안녕.
내가 바로 이 주제글의 소라빵과 (´ω`)를 담당하고 있는 버프소녀 오로라야.
/모닝 마약/ -
20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39:56>>17
와아아!! P씨 녹차 좋아해!
근데 녹차 알레르기 있어
호에엑 -
21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40:16>>19
와아아 반가워!!!
(엉덩이 쭈물쭈뭉) -
22 (´ω`) (0032E+60) 2016. 3. 20. 오후 4:40:38엘사양 다녀오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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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41:07>>20
호에엑...!! (동공지진
세상에 우리 소라빵이 희롱을 당햇.. (아님 -
24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41:25다녀와요 엘사!
레리꼬 :÷ -
25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4:41:38>>23 이렇게 된 이상 소라빵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 능력을 발동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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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ω`) (0032E+60) 2016. 3. 20. 오후 4:42:01어허, 안돼.
모처럼 입에 물고 있던 초코가 흘러나오는걸. -
27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42:20난 투명화인데..!!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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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4:42:52저, 저는 작게 만드는 능력. 고, 공격 능력자는 지금 없습니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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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4:43:11부족하다? 그래서 5g 늘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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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44:03공격 능력자도 없겠다!
이대로 저 귀여운 소ㅡ라빵 땽의 궁디를 희롱하게따! 아하하!!
(궁디 쭈ㅡ물 쭈ㅡ물) -
31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44:58>>30
능력이 없지만 모카고 문제아라면.. (야구배트 -
32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4:45:00공격 능력자가 없다고 했지! 그 외의 능력자가 없다고는 하지 않았다! 당신을 작게 만들어서 철제 상자 속에 가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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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ω`) (0032E+60) 2016. 3. 20. 오후 4:45:11그리고 소라빵은 초코를 모두 토해내고 죽었어. (´ω`)
/배드 엔딩/ -
34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47:10>>31
때릴꼬야..?
(울먹울먹)
>>32
가둘꼬야...?
(울먹울먹울먹)
>>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
35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47:54>>34
으악 귀여워서 때리지 못해
(귀염사 -
36 PSYCHO (06075E+53) 2016. 3. 20. 오후 4:48:41>>35
(만ㅡ족) -
37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4:50:10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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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름 없음 (24723E+53) 2016. 3. 20. 오후 4:51:04>>36
(한이 서린 부활)
아직 내 캐 다치거나 때리거나 밟거나 죽이지 못했단말야아아아아아 (자캐코패스) -
39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4:52:03>>34
지호:......(귀여워.(하지만 가둬야하지 않나.(하지만 귀여워.(하지만 가둬야하는데.(합리적인 방법은 뭐지?(고민 -
40 (´ω`) (22924E+53) 2016. 3. 20. 오후 4:53:12후후. 너희들은 모르고 있었을 거야.
우리 팥이들이 이사를 할때 돌리는 팥떡에 숨어서 이곳 참치어장을 정복할거라는 야망을 말이지.
그리고 사실 이 소라빵 안에 든 건 초콜릿인척 하던 팥앙금이었다! (`ω´) -
41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4:53:58>>37
어서오세요!
(쓰담)
>>38
갸아아아앙아아아
(사망)
>>39
풀어줘.. 힝..
(울먹)
>>40
뭐.. 뭐라고!? -
42 (´ω`) (22924E+53) 2016. 3. 20. 오후 4:54:03가두는 합리적인 방법 :
우리 주제글로 영업을 한다. (`ω´) -
43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4:54:12>>38
이분?!!
>>40
와아 팥소라빵이다 (베어물음(우물우물 -
44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4:55:04>>42
하지만 멀티뛸 재량이 안되므로 무ㅡ리! -
45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55:49무슨..!! 파..팥이었다니!!!
그럼 지금까지 내가 먹은건..!!!!!!
(팥소가 되었다 -
46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4:56:34>>45
(잡아먹음) -
47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4:57:04편의점 알바생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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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58:07>>46
으악 x_x -
49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4:58:37>>47
어째서!
>>48
(배부름)
(만ㅡ족)
우후후후ㅜ -
50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5:00:39컵에서 커피향이 난다
..아아.. -
51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5:03:54뭐 먹던컵으로 물마시는건 찝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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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시열주 (44155E+51) 2016. 3. 20. 오후 5:04:48피곤
몸이 무겁다 -
53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5:05:40>>52
(쓰담쓰담)
가서 푹 쉬세요 -
54 시열주 (44155E+51) 2016. 3. 20. 오후 5:08:47이미 세 시간이나 잤다.
더 잘 순 ㅇ벗어 -
55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후 5:09:18>>54
세시간밖에 안잤어요? -
56 연우 (36137E+52) 2016. 3. 20. 오후 5:11:49>>0 소형 블랙홀을 여러 개 만들었다. 여러개의 블랙홀을 통제하느라 머리가 아프다.
"잠깐, 근데 블랙홀이 있으면 화이트 홀도 있어야하는거 아니야?" -
57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5:11:55>>54 3시간 밖에 안 잤다니. 좀 더 주무시는게 건강에 좋아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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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시열주 (44155E+51) 2016. 3. 20. 오후 5:12:43아니, 밤에 잠이야 잤지.
어제 팔자에도 없는 축구로 무리하다 다리 전체에 알이 배겼...
사실 엉덩이에도 배겼다. 그리고 오늘 교회에서도 졸았고 오후예배에서도 졸까 봐 그냥 집에 와서 지금까지 잠 -
59 시열주 (44155E+51) 2016. 3. 20. 오후 5:13:32여기서 더 잤다간 분명 몸에 안 좋다
낮잠은 끝나써 이제 일어날 시간이야 브라더즈 -
60 이름 없음 (75618E+55) 2016. 3. 20. 오후 5:21:20가회주 갱신.
아아, 떡이 가득했네요.
우리도 떡 돌렸나요? -
61 신가회-훈련 (75618E+55) 2016. 3. 20. 오후 5:24:20>>0
가회는 이제 유령처럼 사람들 사이를 걷는 것이 식상함을 느꼈다.
가회가 이번에 할 훈련은 디스코 조명처럼 신속한 능력전개.
만약 사람이 주위에 있었다면 춤을 추며 깜박이는 가회를 볼 수 있었으리라. -
62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5:30:49가회주 안녕하세요! 캡틴이 떡 돌린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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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5:38:34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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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5:42:15Hello, World!
..라고 하니까 생각난 노래.
https://youtu.be/rOU4YiuaxAM -
65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5:42:46세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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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하루주 ◆vn0ET5sKEI (03255E+53) 2016. 3. 20. 오후 5:44:08영화 보고올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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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서환주 (75918E+47) 2016. 3. 20. 오후 5:46:4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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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5:51:04어서오세요 모두(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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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민주 (92763E+52) 2016. 3. 20. 오후 5:55:59와 많이 바뀌었....
갱신! -
70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5:56:1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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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ω`) (22924E+53) 2016. 3. 20. 오후 5:57:57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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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수 (80106E+52) 2016. 3. 20. 오후 5:58:33지수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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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5:59:15어서오세요!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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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이민주 (92763E+52) 2016. 3. 20. 오후 5:59:35오자마자 돌리실 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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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6:00:08>>74 나는 선레 약탈자다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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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이민주 (92763E+52) 2016. 3. 20. 오후 6:00:49앗...또 손이...?! 이세아는 이중 능력자였나?!(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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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민 (92763E+52) 2016. 3. 20. 오후 6:06:16길을 걷습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안경을 쓰고 나왔어요! 아쉽게도 스웨터는 못 입었지만요. 한 손엔 초콜릿을, 반대엔 분홍 메모장을 든 채로 걷다가 한 눈 판 사이에 전봇대에 얼굴을 제대로 박습니다.
"으으..."
누구한테 한 대 맞기라도한 것 같은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서는 저. 깨져버린 안경을 아쉽게 쳐다보며 전봇대를 노려봅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이지만 진짜 죽을 정도로 아픕니다. 메모장이 멀리 튕겨져 나가 떨어집니다. 이 와중에도 초콜릿은 꽉 쥐고 있는 저. -
78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6: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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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6:11:42평소와 다름없이 그녀는 기분이 나빳다. 이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도 싫었고 인첨공도 싫었으며 짜증나는 햇빛또한 싫었다. 그래도 그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몇 안되는 개나리 꽃의 꽃봉오리가 보였다. 자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정말 봄이였다. 시원한 밤냄새가 슬슬 사라져갈 여름이 온다는 소리였다. 여름의 기온은 그녀에게 크게 문제될것은 아니다, 오히려 장마철에는 더 강해지지만 밤의 시원한 냄새가 사라진다는점이 싫었다. 그녀의 발치에 분홍색 메모장이 떨어졌다. 이게 뭔가 싶어 들어올려 내용물을 첫장부터 읽어보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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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6:16:03으아 힘들다 드디어 집이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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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6:17:40"휴우...안 다쳤으니 다행...응?"
전 제 손을 들어 얼굴 곳곳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크게 다친 상처는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다행이도 다친 곳은 거의 없었지만, 저는 곧 제 손에 쥐어져 있어야 할 터인 아주 중요한 무언가가 사라져 있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그래요! 소중하고 남에겐 절대 보여줄 수 없는 그 메모장이요! 전 굉장히 다급해져서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보다가 세아 선배를 눈치ㅊ....선...배?!
"안 돼요!! 돌려주세요!"
울먹이며 달려가는 저, 메모장 안에는 차마 글로 옮겨 적을 수 없을 만큼 오글거리는 자작 시들이 줄줄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요. 제 조금 한심한 취미입니다만.. -
82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6:17:53어서오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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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6:20:43이민주 안에 들어간 시 하나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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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6:21:51>>78
(엑박(동공지진
캡틴 어서와요 -
85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6:25:25캡틴 웨ㄹ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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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6:25:31>>83 지금 딴 일이랑 병행하면서 하느라 무리입니다...죄송해여...게다가 필력도 똥망이고! 나중에 써드릴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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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6:27:52주중에 미니 이벤트나 한번 열어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0
벌써부터 이벤트 보따리 푸는건 좀 이른감이 있지만.. 에이, 하나 새로 만들어서 채워놓죠 뭐! -
88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6:29:07메모장 안에 쓰여진 내용에 그녀는 눈을 크게 떳다. 아직도 시인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그 시가 굉장히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내용이기 때문이였다. 그걸 티낼 필요는 없겠지만 살짝 웃음이 나오는건 멈출수 없었기에 작게 웃음을 띄다 다급해보이는 목소리를 내는 이민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메모장 이민씨 거였나요? 마음대로 봐서 죄송해요."
그녀는 상냥하게 웃으며 메모장을 닫아 이민에게 건네주었다. -
89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6:35:04"....."
전 빠르게 뛰어 세아 선배 앞까지 가 메모장을 받는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선배가 이미 내용을 본 것을 제외한다면 결과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 말도 못하는 채 침묵을 지키다가 평소의 미소를 잃은 채로 울먹이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머뭇거리던 입술을 열었어요.
"....읽으셨...죠...?
메모장을 등 뒤로 숨기며 말을 마친 뒤 선배와 마주칩니다. 좋아요. 이제 어떻게 하죠. 머리가 멍하게 되어버렸습니다.. -
90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6:46:03"첫장만...? 잘 쓰셨다고 생각하니까 부끄럽게 여기시지 않아도 좋아요."
미묘하게 웃음 지으며 손사래쳤다. 시의 내용은 그녀가 염세주의나 우울증에 빠질때마다 읽는다면 이겨낼수 있을것만 같은 내용이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그런 소설을 쓰는게 취미라고 말할바에는 제 팔을 얼려 부숴버리는 편이 좋을것 같았다. -
91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6:53:22"...."
평소라면 타인의 칭찬을 들은 순간 기뻐 날뛰며 감사를 표했을 텐데, 지금 이 상황은 뭐랄까, 조금 어색하다? 민망하다? 고개를 숙이고 창피함에 벌겋게 변해버린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려 세아 선배와 눈을 마주치려고 애써봅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늦은 감사를 표한 뒤, 화제를 돌리기 위해 쓸만한 이야깃거리를 기억해내려고 했습니다만...음.
"아! 그, 그것보다 세아 선배 레벨 5가 되셨다고 들었는데!"
어디선가 들은 소문...이라기 보단 저 자신도 이미 알고는 있었습니다. -
92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6:59:30"아 맞아요, 저번에 화이트 데이? 그날 이후로 갑자기 능력계수가 오르더라구요, 전에는 호... 어머,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그녀답지 않게 말이 많아졌기에 그녀는 조심스레 손을 올려 입을 막았다. 스스로도 자신이 이뤄낸것을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한심하게 시리. 스스로에게 실망할 구석 하나를 더 만들어 놓고는 다시 웃음을 지어보였다.
"레벨 5가 된 기념으로 마실거라도 사드릴까요?" -
93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7:09:38"아니...괜찮아요!"
방금까지 울먹이던 것이 거짓이라는 듯 옷 소매로 눈가를 닦아낸 저는 다시 방긋 웃으며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넣었습니다. 그것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자 행복한 달콤함이 온 구석구석까지 퍼집니다. 이 순간이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하다니까요!
"오히려 더 해주셔도 괜찮은데...아, 음료수요? 폐를 끼칠 수는 없으니 제가 살게요! 축하 선물이란 걸로?"
순수한 미소와 함께 말하며 뒤로 조금 물러납니다. 티슈를 꺼냅니다. 그리고는 깨진 유리 조각을 주머니에서 꺼낸 그것으로 조심스럽게 감쌉니다. 이거 어떻게 하지..유리 쪽으로 버려야겠지? -
94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7:09:44초코파이에 파묻히고싶은 저녁이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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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서환주 (75918E+47) 2016. 3. 20. 오후 7:11:42으어어어 올빼미생활만 하다가 며칠째 남들 사이클에 맞추니까 잠이 모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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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서환주 (75918E+47) 2016. 3. 20. 오후 7:11:47으어어어 올빼미생활만 하다가 며칠째 남들 사이클에 맞추니까 잠이 모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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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7:18:34"안경 부러지셨나 봐요 잠시만.."
부러진 안경을 갖고 쓰레기통쪽으로 가서 유리를 빼내고는 탈탈 털었다. 다시 안경점에 가면 새로 안경알을 맞출수 있리라, 그녀는 스스로거 한 선행에 만족감을 느끼며 고이 접은 안경을 상대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사주시는거라면 사양않고. 차로 받을수 있을까요?"
더 해줘도 괜찮다는 말에 아니라며 고개를 젓고는 다방쪽으로 살짝 시선을 옮겼다. 지금 당장 마시고 싶은 차는 없지만 커피같은 음료는 그녀의 체질에 안맞는것 같았다. -
98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7:18:52캡틴 서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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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름 없음 (77636E+57) 2016. 3. 20. 오후 7:21:36안경알은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이겠지, 안전적으로 생각해서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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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서환주 (75918E+47) 2016. 3. 20. 오후 7:23:08으허ㅡㅇ허으ㅡㅡㅡ.... 안돠겟어요. 여러분 안녕히주무시고, 새벽이나 밤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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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서환주 (75918E+47) 2016. 3. 20. 오후 7:24:04는 잠이 안오는건 둘째치고 방이 차가워서 잠깨느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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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7:24:39"아...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세아 선배의 도움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 저는 고개를 숙입니다. 그나저나, 차? 다방? 친구들이 가는 건 종종 본 적이 있긴해도 제가 직접 누군가와 가게 되는 건 오늘이 처음이에요. 그것도 세아 선배같은 예쁘신 분과! 어...근데 다방은 뭐하는 곳이었더라?
"예, 좋아요!"
세아 선배가 시선을 향한 다방으로 걷습니다. -
103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7:25:13하아 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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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7:27:09만약에 모두의 성별이 바뀌거나 일부만 성별이 바뀌거나 성별이 바뀐 자신을 만난다거나 하면 재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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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7:34:50"이민씨는 혹시 좋아하는 차 있으신가요?"
천천히 다방으로 걸어가며 이민에게 말을 걸었다. 무슨 차가 좋을까 생각해보더니 제대로된 차를 내려주는 다방이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며 우롱차를 마시기로 결정하였다. 제대로된 차를 내주는 다방 치고 싼 가격에 차를 내주는 경우는 없었으니 혹시 상대의 얼굴에 동요가 보인다면 반은 자신이 낼 생각이였다. -
106 서환주 (75918E+47) 2016. 3. 20. 오후 7:35:28>>104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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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7:38:28"헤에...여기서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거군요."
호기심에 튀어나온 말은 제가 이런 곳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잘 드러내주고 있었습니다. 가격을 슬쩍 살펴봅니다. 별로 비싼 것 같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약간 안심하며 웃어봅니다. 친구들은 비싸다고 막 까던데 말이에요.
"아, 저는...음..세아 선배랑 똑같은 걸로..."
잘 모르니까요. 하고 끝말을 덧붙인 전 머쓱하게 웃습니다. 지갑에 얼마 들어있더라... -
108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7:42:11"카페보다는 조용하죠?"
아예 전부 닥쳐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녀는 밖보다는 조용한 실내에서 평온을 찾았다. 메뉴판을 펼처보니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수긍하며 메뉴판에 우롱차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접었나.
"단게 좋다면 미숫가루나 꿀차도 있어요, 저는 우롱차로."
무려 가격도 우롱차보다 저렴하다. -
109 하루주 ◆vn0ET5sKEI (03255E+53) 2016. 3. 20. 오후 7:44:04재밌었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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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7:46:26어서소십셔 :D
10시는 되야 다시 북적북적 해지려나요 :0... -
111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7:49:12"아, 그럼 전 미숫가루로..."
방금 전에 선배와 같은 것을 마시겠다고 한 참이지만 단 게 있다는 말에 곧바로 반응하며 바꿉니다. 조금 변덕스러운 것을 자신도 눈치챘는지 고개를 살짝 숙이며 죄송하다고 나지막히 말합니다.
"선배는 여기 자주 오세요?"
선배가 한 질문에는 그, 대답하지 않고 받아 넘깁니다. 왜냐고요? 저 사실 카페랑 다방의 차이도 모르거든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닌 적도 없으니까요. 바보같아 보이려나요...
"선배는 친구도 많으시죠? 부럽네요."
무심코 마음속 말이 튀어나옵니다. -
112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7:49:25이랏샤이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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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7:54:55시계를 처다보자 길게 끌지 않고 미숫가루가 먼저 나온다. 그점에서 기대하게 만드는데, 제대로 절차를 거쳐 차를 탄다면 시간이 걸리니 말이다.
"아니요, 여기는 처음이네요. 다방은 가끔 오지만요."
자연스럽게 행동했기에 그녀가 여기에 온것이 처음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녀가 돌이켜봐도 여기에 처음왔다는 사실을 알리는 행동은 없었다.
"친구 없어요."
그녀는 웃으며 대답하였다. -
114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8:03:26"아, 그러신가요? 똑같이 처음이네요!"
"아니..여기만 처음이신 거니까 그건 좀 아닌가..."
바보같은 발언을 뱉어버린 자기 자신이 부끄러워져서 빠르게 나온 미숫가루를 한 모금 마십니다. 맛있어요. 턱을 괴고 세아 선배의 눈치를 봅니다. 말할 주제가 떨어져버렸어요. 묘하게 어색한 분위기에요. 물론 저 혼자만 그리 느끼는 거겠지만..
"엑, 아...그...죄송합니다."
선배의 입에서 나온 말은 의외의 것이었습니다. 전 사과한 뒤 시선을 아래로 향합니다.
"....왜...요?"
호기심은 이기지 못했지만요. -
115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8:09:03"그렇네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우롱차가 나오자 살짝 향을 맡아보고는 만족하였다. 마셔봐야 알것도 같지만 향은 좋았다. 이정도라면 돈이 아깝지는 않았기에 양 손으로 찻잔을 감싸 올리고는 한모금 마시었다. 돈 값은 한다.
"아뇨 죄송할것 까지야. 그냥 제가 내향적인 사람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녀는 친구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방금처럼 무언가를 자랑하고 싶다면 부장같은 입이 무거운 사람에게 조금 말하면 된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녀가 쏟아붓는 노력이 아깝다. -
116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8:13:27어째서일까요? 세아 선배와 대화하는 건 아주 즐겁지만, 뭐랄까...선배에게선 차가움이 느껴지기도 해요. 왜일까요? 전 머릿속에 든 의문을 애써 지우고는 웃었습니다. 미숫가루가 맛있네요. 세아 선배도 마음에 드시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내향적...이라...그 점도 저와 비슷하시네요!"
웃으며 다시 한 모금. 시간이 흘러갑니다. 세아 선배는 제 질문을 못들으신 걸까요? 못들은 척하신 걸까요?
/슬슬 막레 부탁드려요! -
117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8:15:16여러분은 왜 돌리지 않죠! 돌리세요! 전 바빠서 어쩔 수 없다지만.. (눈물)
-
118 이세아 - 이민 (02114E+55) 2016. 3. 20. 오후 8:18:26"이민씨는 저보단 외향적으로 보이지만요."
그녀는 후후 하고 웃음을 지으며 차를 마신다. 따듯하긴 한데 나가면 더워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마지막 한모금은 차를 얼려 입에 넣고는 입안에서 녹을때까지 기다린 후에 이민도 미숫가루를 전부 마셨음을 확인하자 눈을 마주치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잘마셨어요 이민씨."
//끝! -
119 이민 - 세아 (92763E+52) 2016. 3. 20. 오후 8:19:30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밥먹으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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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상혁주 (42382E+53) 2016. 3. 20. 오후 8:31:52갱신.
인터페이스가 바뀌었다. -
121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후 8:47:46>>120
안녕!
뭔가 많이 바뀌긴 했지~ -
122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8:51:12씻고 오면 돌릴 사람이 있지 않을까나..
-
123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후 8:54:11>>122
느릿하게 나마는 돌릴수 있을지도... -
124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9:00:11>>123 느그으으으으읏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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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후 9:08:04>>124
느그으으으읏하게 선레줄수 있을까아 -
126 윤우주 (23103E+53) 2016. 3. 20. 오후 9:16:15개애애애앵신입니다!
-
127 이름 없음 (75618E+55) 2016. 3. 20. 오후 9:17:23가회주도 느으긋 하게 돌릴 수 있을지도...
-
128 설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9:17:42>>126
아아아아안녀어어엉.
모두다아아아 말을 늘리고 있어어어 -
129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22924E+53) 2016. 3. 20. 오후 9:19:41>>0
"자, 오늘은 저기 멀리서 있을테니까 한번 해보실래요?"
-"문제없다고! 나도 잘 할 수 있어!"
어제는 바로 한 발자국 뒤였지만 오늘은 멀찍이 떨어진 거리에서 능력을 사용해보도록 했답니다.
그러는 편이 아이에게도 능력 세기 조절에 도움이 될테고 저도 원격의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볼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좀 어떠신가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
"자, 그럼 이번엔 좀 더 출력을 강하게 해보세요~"
그러던 중에 또 바로 앞에서 불이 타오르자 놀란듯 주저앉는 아이의 모습이 보였답니다.
저도 모르게 뛰어가려고 했지만... 참아야 하니까요.
-"난 괜찮아! 한 번 더 해볼게!"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제 능력은 딱히 눈에 보이는게 아니기에 항상 이렇게 수시로 산정해봐야 했답니다.
물론 능력 수련도 되고, 한계나 단계도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지금은 능력이 막 발현되었을 때보다 좀 더 상세하게 주변의 특정 능력자들 수치나 레벨 정도도 느끼게 되었으니... 좋은 거겠죠? -
130 하 루 (24723E+53) 2016. 3. 20. 오후 9:23:39>>0
눈을 깜빡. 기분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우리는 이렇게 어두운 곳 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만약에, 저번과 같은 일이 생긴다면 아마도 나는. 우리는 쓸모가 없을 것 이다. 빛이 없으면 안된다는 가장 큰 패널티를 가진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이렇게 어두운 날엔. 그저 가로등 불빛속에서 깜빡, 깜빡. 제 목숨을 연명하듯 깜빡이는 전구와 같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것 밖에 없다. 오로지 그것만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일 터이니. 가로등이 밝게 비춰진다. 그들은 그제서야 발걸음을 돌렸다. 투명해진 모습속에 비춰지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
131 이세아 (35145E+55) 2016. 3. 20. 오후 9:23:46소라빵 어서와아
-
132 (´ω`) (22924E+53) 2016. 3. 20. 오후 9:24:31선 훈련
후 갱신
빵 먹고 싶어. -
133 (´ω`) (22924E+53) 2016. 3. 20. 오후 9:25:35>>131
안녕안녕, 엘사양. (´ω`) -
134 김진해-복도 (19641E+55) 2016. 3. 20. 오후 9:28:01본인의 훈련에만 집중한다고 학업이나 저지먼트 활동에 소홀해서는 안되는 법. 밤이 되었으니 비록 담당은 아니지만 특별히 중요한 일도 있는 것도 아니라 홀로 순찰을 돌기로 합니다. 오른쪽 팔에 코뿔소가 그려진 저지먼트 완장을 차고 손에는 손전등을 들고 목에는 호루라기를 걸어 만반의 준비를 마칩니다.
본래는 2인 1조의 순찰이 원칙이나, 정기 순찰 시간대가 아니고 또 연락이 되는 사람도 없기에 혼자서라도 다니기로 합니다. 어차피 얼마 안 걸리기도 하니까요.
수위 아저씨께 양해를 구하고 1층부터 올라가며 천천히 순찰을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수상한 모습이 보이면 곧바로 손전등을 비추거나 호루라기를 불 생각입니다.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복도에는 진해가 걷는 소리와 창 밖에서 세차기 부는 바람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진해는 별 생각 없이 어두운 복도를 따라 걸어갑니다. 복도 순찰이 끝나면 건불 바깥 차례입니다.
//이어라이어라 아무나 이어라 -
135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9:28:24캡틴의 말대로 사람이 모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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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9:30:56으아아악 능력계수! 훈련! 으악! 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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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설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9:44:10>>134
내가 이을까? 밖에다가 할일도 있고 친구랑도 놀아야해서 무지 느릴수도 있고 중간에 끊어야 할수도 있지만... -
138 시열주 (11852E+54) 2016. 3. 20. 오후 9:45:41앙녕 여러분
드디어 놋북을 열었다 -
139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9:47:06다들 어서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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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9:47:29>>137 바쁘면 괜찮아! 무리할 필요까지 없으니 친구들과 편히 놀아..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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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9:53:33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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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9:55:02>>141 예압 안녕하십니다 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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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00:29맞아줘서 고마워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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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15:16음. 정주행을 끝냈는데 지금은 다들 잠수중인거고 진해주는 저 레스 올려놓고 이을 사람 찾고 있는 그런 상황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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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0:20:46어어 그냥 독백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거라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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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23:57음. 그렇군요. 돌리는 분 찾으시는거면 저도 마침 심심했던지라 이어볼까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진해주가 그렇게 말씀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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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10:35:59돌리세요 여러분! 남는건 그거 뿐이라니까!
그나저나 오늘 능력계수는 조금 일찍 마감해야겠네요.. 으아아아 ;ㅁ; -
148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36:52안녕하세요! 캡틴! 오늘도 수고가 많으시네요!(손 흔들기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으실텐데..;; 그럼 캡틴이 저리 말씀하시니 돌릴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할까요? -
149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0:38:29들어왔다가 바로 나갔나봐요 다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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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39:01내일은 월요일이니까요. 다들 바쁠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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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이름 없음 (51442E+54) 2016. 3. 20. 오후 10:39:29서환주가 갱신합니다. 요샌 못돌렸네요...
>>148 아직 계신가요? -
152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40:22>>151 서환주 안녕하세요! 아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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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0:41:39서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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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52:11서...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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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이름 없음 (75618E+55) 2016. 3. 20. 오후 10:55:35가회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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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56:00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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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10:58:15마지막 갱신 이후 1주일이 넘어가는 분들은 자동으로 뱅크에서 지워집니다.
이후 갱싱하시면 다시 뱅크에는 올려드립니다만, 그 동안 다른분께로 능력이 넘어갈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 주세요. 1주일 이상 갱신이 없어질때에는 사유를 말씀해주세요 그 경우는 제외됩니다. -
158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0:58:54>>157 아. 그래서 아까전에 뱅크보고 있는데 갑자기 한명이 삭제된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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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11:02:06언젠가 제 구글계정을 찾게되는날에는 동생아이디따위 버리고 전부 옮길테지만.. 글쎄요, 이미 여기에 익숙해져버려서 제 계정 찾게되도 안 옮기고 그냥 쓸것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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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11:03:13그건 그렇고 설현주가 레벨2로 올라갔답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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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설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11:04:46우왕! 축하해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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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1:05:13설현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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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은하주 ◆7ZTcpIV66o (48234E+56) 2016. 3. 20. 오후 11:06:27(떼굴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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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1:06:57은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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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11:07:48" 염력 1학년이죠? "
모카고 학생들의 초능력 전반을 책임지고있는 연구진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만일의 안전사태에 대비한 의사까지 준비된 상태로 설현을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시한번 레벨스캔을 받습니다.
카드의 뒷면을 보고 카드를 맞추는 학생부터 시작해서 불길을 만들어내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그동안의 훈련한 성과를 보였지만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듯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설현의 차례가 돌아오고 연구진과 선생님들은 작은 내부 연구실로 향합니다. 체육실처럼 생긴곳에서 설현은 능력을 사용해보라는 말에 특이한 매커니즘의 자신의 능력을 사용합니다. 이전보다 긴 지속시간과 더욱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능력은 연구진의 입가에 미소를 띄게 만들었고 연구진은 무엇인가 끄적여 나가기 시작합니다.
" 능력계수 8751. 레벨 2입니다. 수고했다. "
오늘부터 설현은 능력계수 8751위의 레벨 2. 액셀러레이션 에어리어 능력자입니다. -
166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1:10:52지금 제 계수가 2700대니까..음.. 5일 정도 후면 레벨4가 될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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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이름 없음 (51442E+54) 2016. 3. 20. 오후 11:11:25죄송해요 지호주!!!! 잠깐 한눈팔아서 장서를 읽고있다가 헤어나오질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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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1:13:10>>167 아뇨. 괜찮아요. ㅎㅎ 책 읽다보면 재밌어서 정신 없을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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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이름 없음 (75918E+47) 2016. 3. 20. 오후 11:14:17>>168 으아... 간만에 읽다보니 시간가는줄을 모르겟더라고요... 너그러히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선레써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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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1:15:05>>169 음. 그래주면 고맙고요. 길게 돌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 책 덜 읽으셨으면 마저 읽어도 괜찮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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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1:17:36>>16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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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이름 없음 (75918E+47) 2016. 3. 20. 오후 11:18:37>>170 책... 사실 몇천짜리 옛날 인디언 연설문 모음집인 책이라서 아직 500좀 넘게 남았답니다. 절대 오늘 안에 읽을 수 없어요.
음 그럼 가볍게 선레써오도록 하겟습니다! -
173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11:19:00레벨5를 당분간 잠가야하나.. 이거 너무 많은데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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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1:20:27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1주일 이상 갱신이 없는 레벨 5를 삭제해도 많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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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이세아 (35145E+55) 2016. 3. 20. 오후 11:20:54레주 세아로 양학이 하고싶은데 레이드몹 전용이예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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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서환-지호 (75918E+47) 2016. 3. 20. 오후 11:23:02심각한 일이라든가 웃고 떠들만한 일들이 잔뜩 있던 몇찰이 지나서 저지먼트다우면서도 좀 소소한 일이라도 해보는게 어떻겟냐고 끈질기게 추근거리는 반친구 때문에 서환은 일단 툴툴대면서 학교 부지 안의 쓰리기들을 줍고.. 줍고... 또 줍기만 하였다.
이런 개쌍노무 시키들! 쓰레기를 버려주는 로봇이라든가 쓰레기통도 많은데 왜 길에다가... 는 불과 오늘 아침만해도 그 개쌍노무 시키짓을 한 서환이였기에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채우고 있다가 구역이 겹친것인지 쓰레기를 줍는 저지먼트가 보이자 인사를 한다.
"너도 걸렸냐? 아님 자발적으로 하는 그런부류야?" -
177 가회주 (75618E+55) 2016. 3. 20. 오후 11:24:36앗, 설현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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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서환주 (75918E+47) 2016. 3. 20. 오후 11:27:34저도 늦었지만 콩크레츄레이션입니다. 설현주!
(한편 훈련레스라든가 이벤트를 설렁설렁 해버려서 계속 1레벨이다.)
그러고보니 우리 훈련레스 반영도가 레벨별로 달랐던거... 맞죠? -
179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11:30:36>>178
0 = 5%
1~4 = 3%
5 = 1% -
180 이세아 (35145E+55) 2016. 3. 20. 오후 11:31:10>>178 레벨 4이하는 5%, 레벨 5는 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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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서환주 (75918E+47) 2016. 3. 20. 오후 11:31:29감사합니다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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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지호-서환 (41097E+53) 2016. 3. 20. 오후 11:33:33"...생각보다 많네."
오늘 지호는 사육실로 가는 것을 잠시 미루고,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묵묵히 줍고 있었다.
딱히 그에게 쓰레기를 주우라는 명령이 떨어진건 아니었다. 하지만 화이트데이때 저지먼트로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게 문제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부장을 화나게 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는 당분간 이렇게, 저지먼트로서 작은 활동이라도 해나갈 생각이었다.
자발적이라면 자발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선의로 하는 일은 아니었다. 그저, 그가 생각했을 때 화이트데이때의 일로 인해서 상당히 떨어져버린 저지먼트의 위신을 다시 높이기 위해서는 누가 한명이라도 이런 일을 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느꼈기에, 시작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가 느낀건, 정말 생각보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막 버리는 이가 많다는 점이었다.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언제 한번 잡아다가, 주의를 주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저 편에서 자신처럼 쓰레기를 줍고 있는 저지먼트 부원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저지먼트의 위신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것 뿐이야. 부장 혼자서 그 책임을 다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합리적인 일이 아니니까."
무뚝뚝한 목소리로 그의 질문에 대답을 한 지호는 저쪽에 보이는 커다란 쓰레기 하나를 주워서 쓰레기 봉투에 집어넣으면서 그에게 질문을 했다.
"...너는 지령으로 하고 있는건가보지?" -
183 서환-지호 (75918E+47) 2016. 3. 20. 오후 11:39:35지호의 대답을 들은 서환은 그가 매우 모범적인 분위기의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자기랑은 세계가 거의 다른것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으로 비춰지었다. 물론 서환은 지호의 말이 틀린말이 없으며 자기도 그런 의미에서 하는 일들이 가끔씩은 있었지만 말이다.
"모범적이구만..."
그래서 이렇게 말한 서환은 근처의 담배꽁초-어느 ×××학생인지는 몰라도 학교에서 감히...-를 집어넣으며 질문에 대답하여주었다.
"물논. 당연하지."
그로 말할 것 같으면, 선악이고 뭐고간에 자기가 직접 나서는건 그냥 눈에 거슬리는 것들 뿐이라서 이런류의 자잘한 일을 하는것이나 그런 사람에 관하여는 편견이 없지만 이런일은 남이 시키지 않으면 본인이 해야 한다는 사고회로가 좁은 인물이였다.
"순찰이라든가 선도같은것도 한다만은 잡다한 일은 좀 귀찮아서 내 당번일때만 하고싶단말야." -
184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1:40:39(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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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지호-서환 (41097E+53) 2016. 3. 20. 오후 11:48:22"...딱히 모범적이진 않아. 난. 만약 내가 모범적이라면 화이트데이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은 미스를 하진 않았겠지."
자신을 보고 모범적이라고 평하는 이름 모를 남학생의 말에 지호는 딱 잘라서 자신은 모범적인게 아니라고 답을 내놓았다.
화이트데이에 그가 모았던 사탕의 진실을 알게 되었을때 그가 느낀 충격은 장난이 아니었다. 스스로 왜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나라고 뒤늦게 후회를 했었다. 아니, 애초에 조금만 생각해도 이상하다는걸 짐작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탕이라고 생각한 자신의 안일한 생각 때문에 일어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그는 너무나도 분하기 짝이 없었다.
아무튼 이유야 어찌되었건 화이트데이때 그런 미스를 범한 자신이 모범적이라고 그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 정말로 모범적인 이들은 그 당시에도 지도를 하고 있었던 일부 저지먼트 부원들일테니 말이다.
"...귀찮은건 사실이지만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기도 하지. 그게 저지먼트의 존재 의의일테고."
가볍게 그의 말에 대답을 해주면서 그는 메고 있는 작은 가방 속에서 매점에서 산 생수를 하나 꺼냈고 가볍게 한모금을 마셨다. 그리고는 가만히 자신의 앞의 남학생을 지켜보다가 살며시 방금 자신이 마셨던 생수병을 건내줬다.
"...마셔. 쓰레기가 많으니까 일은 장기화가 될수밖에 없어. 수분섭취를 해두는게 좋을거야. 조금이라도." -
186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후 11:58:47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가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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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1:59:13그러네요. 캡틴도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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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서환-지호 (64199E+50) 2016. 3. 21. 오전 12:01:20"뭐 그때는 다들 눈이 벌게져 있기야는 했지..."
그와중에 지도를 하였던 몇 안되는 저지먼트중에 한 명이기는 한 서환은 귀찮다는말이 격하게 끄덕였다.
"그런 일을 하는 부서라는건 알고 하기야 했지만 말이지. 왜 있잖아. 일상의 일탈이라든가... 계속 이 바닥에 있는 것들을 주워 담으니까 그런것만 생각난다고."
라곤 해도 커다란 이 쓰레기봉투만 채우면 끝인, 당번이였던 서환은 끄덕이며 물병을 받아마셧다.
"고마워. ...아. 근데 넌 이름이 뭐야? 난 서 환인데." -
189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전 12:01:43수고허셧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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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전 12:03:07>>186 그렇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이기도 하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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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현주 (12174E+55) 2016. 3. 21. 오전 12:05:19갱신 4판에 수련 레스 올렸는데 안 오른 느낌은 뭐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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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전 12:06:18아.. 어제자 훈련레스만 처리하고 오늘건 안했네요..
내일 다시 몰아서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ㅁ; -
193 현주 (12174E+55) 2016. 3. 21. 오전 12:06:37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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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전 12:06:41아아아 내일은 출근하면서 진짜 직장인분들과 부대...끼...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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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전 12:07:23근데 레스 날짜 표시 옆에 글자가 바뀐 느낌이 드는게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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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김 현 - 수련 8일 (12174E+55) 2016. 3. 21. 오전 12:08:27"....."
계속해서 사격부 아이들에게 총을 맞는 훈련을 해요.
쇠로 만든 야구배트로도 맞구요.
쇠파이프,소화기,칼 등 여러 무기로 계속 맞아요.
>>0 -
197 신가회-훈련 (66548E+58) 2016. 3. 21. 오전 12:08:43>>0
가회는 능력을 이용한 전투를 이미지 해보았다.
등뒤로 다가가서 빡, 끝?
이건 완전 암살자?
레벨업하면 좀더 범용성 있게 변하기를 가회는 바랬다. -
198 지호-서환 (95441E+56) 2016. 3. 21. 오전 12:13:21그의 말을 조용히 들으면서 지호는 구석에 쓰러져있는 쓰레기를 하나하나 손으로 주우면서 쓰레기봉투를 채우기 시작했다. 담배꽁초, 빵 봉지, 휴지조각 등등 너무나도 많은 쓰레기들이 떨어져있었기에 누가 작정하고 저지먼트를 골탕먹이려고 쓰레기를 버리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마저 그에게 들기 시작했다.
확신은 없었지만 혹시 모르는만큼, 부장에게 보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굽혔던 허리를 펴고 크게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뭐, 이해는 할 수 있어."
그의 말에 지호는 조용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자신도 한번씩은 저지먼트 일을 그만두고 그냥 사육실에 들어가서 동물들을 돌보는것만 죽창 하고 싶을때도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참고 저지먼트에서 활동하는 이유는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이유 단 하나였다. 물론 딱히 정의감 때문에 그러는건 아니었다. 단지 그런 이들이 그는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오른쪽 손등을 손으로 만지락거리고 있다는걸 자각한 그는, 순간 멈칫하고는 다시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이름? 박지호. 18살. 너는 어떻게 되지? 아니, 그 이전에 능력과 레벨의 정보 소개도 필요할까?"
묵묵히 말을 끝낸 그는 바위 구석에 꽂혀있는 종이조각 하나를 손으로 주워서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 -
199 김진해-훈련 (41056E+58) 2016. 3. 21. 오전 12:17:37>>0
훈련에 사용할 물품을 바꿔봅니다. 처음에는 작은 무게추부터 시작했지만 점차 필통, 가방, 물통, 벽돌 등등으로 대상 물건들을 바꾸어나갑니다. 더 큰 물건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 적은 있지만 그걸 정교하게 측정할만한 커다란 저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게 재는 중에 오차도 고려해봐야 되기 때문에 아직은 무리인 듯합니다.
한 레벨 2로 오르면 그 범위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면 kg단위로 변화가 가능하길 바랍니다.
능력 훈련이라고 해봤자 레벨 1때는 거창한 그런 것이 아니라 방에서 혼자 저울로 무게 재고 능력 쓰고 무게재고 능력쓰고 이걸 반복하는 것입니다. 또 능력이 풀릴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도 하지요.
오늘도 진해는 훈련 기록을 공책에 적어놓습니다. 만약 계획대로 진행돼서 레벨 2가 오를 때쯤 된다면 그녀의 공책이 절반 이상은 채워져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뚜렷한 성장의 표시는 없습니다. 무게 변화라고 해봤자 5g를 지킬 뿐입니다.
작성을 마치고 난 뒤에 볼펜을 입에 물고 지난 번 부장님께서 훈련을 도와주겠다고 한 말을 떠올립니다. 과연 어떤 식으로 도와주신다는 걸까요?
아마 상상할 수 없는 양의 훈련을 시키겠죠 한 유격훈련정도?
이쯤에서 잠시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진해는 잠자리에 듭니다. 이미 룸메이트들은 한참 전에 꿈나라로 갔죠.
이들이 깨지 않게 그녀는 조심스럽게 전등 불을 끄고 침대에 눕습니다. 이제 방에는 숨 쉬는 소리 말고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
200 서환-지호 (64199E+50) 2016. 3. 21. 오전 12:21:44옆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을 보면 역시, 땡깡같은것을 부릴 수 없기에 서환은 묵묵히 쓰레기를 채워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음. 그래도 구석구석 줍긴 줍... 왠 비늘이 땅에 반쯤 파뭍혔다. ...서환은 힘껏 잡아당겨 빼고보니 뭔 내 키보다 큰 대형비늘이 나 사실 불법적으로 매립한 폐기물이에요 라는듯이 흙먼지를 나부낀다.
"왕건이는 들째치고... 이거 묻은 놈 꼭 찾아서 조진다. 내가."
어이없어서 다짐하듯 혼잣말을 내뱉어버린 서환은 곧 선배라는 말에 잠깐 난처해졌다.
"...선배네? 난 1학년인데. 어...음. 능력같은거 딱히 뭐 설명해주고 싶다면야 하셔도 되고. 안하시고 싶으시면 안하면 그만이죠 뭘."
이놈의 비닐, 넣고나니 제법 봉투를 채운다. 이정도면 한 30분만 짱박혀서 채우면 오늘 할당량이 끝날 것 같다. -
201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전 12:24:27저는 내일 일찍일어나야해서 그만 가보겠습니다. 너무 늦게까지 놀지 마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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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전 12:24:39부장님 누가 학교 터에다가 대형 비닐을 묻어놧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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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전 12:25:02잘자요 캡틴!
나도 자러가야지 히히히히힣 -
204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전 12:29:32잘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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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전 12:31:13진해주도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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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ω`) (86909E+56) 2016. 3. 21. 오전 12:32:51쨘, 하고 나타났어.
캡틴하고 진해주 잘자려무나. (`ω´) -
207 지호-서환 (95441E+56) 2016. 3. 21. 오전 12:34:13"........"
서환이라는 이름의 남학생이 파내고 방금 봉지에 집어넣은 비닐을 보고서 그는 완전히 할말을 잃어 멍하게 환의 비닐봉지를 바라보았다.
도데체 누가 저런 큰 비닐을 여기에 매장했단 말인가? 애초에 그냥 쓰레기통에 갖다버리는게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일텐데 대체 누가 저런 수고를 들이면서까지, 저렇게 매장을 시켰는지 그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생각도 못한 불합리하고 이해할 수 없는 그 광경에 지호의 두 동강은 조금씩 흔들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동안 오른손으로 머리를 정리하던 그는, 천천히 걸어간 후에, 환의 쓰레기 봉투속에서 그 비닐을 뺀 다음에 자신의 능력을 써서 살짝 크기를 키운 다음에 다시 그 안에 집어넣어줬다.
"...너는 이 일을 빨리 끝내고 싶어했지? 그러니까 조금만 도와줄게.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것보다는, 빨리 그 하기 싫은 일을 끝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니까 말이야. 안 그래?"
말을 끝낸 그는 자신의 쓰레기 봉투 속에서 몇개의 쓰레기를 환의 쓰레기 봉투 속에 꾹꾹 집어넣어줬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가 본다면 그건 정말로 바보같은 짓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호의 입장에선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이건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그냥 자신이 직접 해야겠다고 느끼고 한 자발적인 일이었으니 말이다.
"...내 능력은 부피를 조절하는 것. 레벨 3. 유지시간이 있으니까 검사받을거면 빨리 서두르는게 좋을거야. 내가 이걸 해줬다는건 말하지 말고." -
208 이세아 (27219E+57) 2016. 3. 21. 오전 12:35:36>>0
작은 얼음을 손에 든 그녀는 얼음을 줄여 작은 형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사람, 곰, 야구공, 검. 꽤 독특한 모양들을 만들고 나서는 만족했는지 얼음을 더 수축시켰다 놓아 펑 하고 터트렸다. 오늘 수련은 이걸 반복하는것이다. -
209 (´ω`) (86909E+56) 2016. 3. 21. 오전 12:36:03오늘은 모두수고요일이구나.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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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전 12:36:41오신 분들 전부 안녕하세요! 모두 수고 요일... 슬픈 요일이네요. 그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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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상혁주 (64626E+56) 2016. 3. 21. 오전 12:38:38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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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전 12:39:27상혁주 안녕하세요! 아무도 없는건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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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설현주 (39732E+50) 2016. 3. 21. 오전 12:41:10상혁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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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서환-지호 (64199E+50) 2016. 3. 21. 오전 12:47:19대략 캔 몇개라든가 그런걸 찾으려던 서환은 머리를 장리한 지호가 자기쪽으로 다가오자 갸웃했으나 갑자기 비닐봉지에 손을 대고 부피를 불린것에 눈을 깜박이며 널라했으나 곧 지호의 설명을 들은 서환은 씨익 하고 웃었다.
"얼ㅋㅋㅋㅋ! 적재적소였네? ...그 말에는 동감이야. 우와... 진짜 고마워!"
이제 집에가서 마음껏 쉬면서 TV나 즐겨볼 생각을 하는 서환은 지호의 말에 끄덕이며 말한다.
"오호... 그런 능력이였구나. 그러면 내 능력도 말해둘게. 예의상. 난 독을 식물에서 뽑아 쓰는 능력이야. 1레벨이라 가벼운 복통수준이지만. 쨋든 고마워 선배! 그럼 나중에 봐!"
서환은 룰루랄라 사라졌다.
//수고하셧습니다...ㅎㅎ -
215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전 12:48:18수고하셨습니다!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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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이름 없음 (86909E+56) 2016. 3. 21. 오전 1:17:05둘 다 수고했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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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름 없음 (86909E+56) 2016. 3. 21. 오전 1:32:47아무도 없으니 셔터를 내려보도록 할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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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설현주 (39732E+50) 2016. 3. 21. 오전 1:44:38그래!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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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름 없음 (86909E+56) 2016. 3. 21. 오전 1:47:33셔터를 내리다가 발목이 삐었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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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설현주 (39732E+50) 2016. 3. 21. 오전 1:53:42아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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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설현주 (39732E+50) 2016. 3. 21. 오전 1:53:48아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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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설현주 (39732E+50) 2016. 3. 21. 오전 1:54:15아픈걸 강조하기위해 두번 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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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이름 없음 (86909E+56) 2016. 3. 21. 오전 2:07:47매우 아프다! 그리고 또 아프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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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설현주 (24904E+51) 2016. 3. 21. 오전 2:19:21하지만 이제는 잘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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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상혁주 (64626E+56) 2016. 3. 21. 오전 2:40:59맛있었다. 오늘 야식은.
갱신을 하자마자 술자리로 불려나갈 줄이야. -
226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전 6:08:05아아아아 졸려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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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하루주 ◆vn0ET5sKEI (05418E+58) 2016. 3. 21. 오전 8:48:52어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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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전 9:41:56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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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지희주 (22481E+58) 2016. 3. 21. 오전 10:10:21짠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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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ω`) (66836E+54) 2016. 3. 21. 오전 10:26:54졸리구나.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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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이름 없음 (30265E+52) 2016. 3. 21. 오전 11:38:49신병 받으시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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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전 11:55:10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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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ω`) (66836E+54) 2016. 3. 21. 오전 11:57:30이봐, 신입! 꾸물거리고 있다간 내 철권이 불을 뿜을 거야! (`ω´)
농담이고 어서오렴 신병쨩, 피도 눈물도 친구도 못알아보는 인첨공에 온것을 환영해. -
234 (´ω`) (66836E+54) 2016. 3. 21. 오후 12:02:29그건 그렇고... 부쨩에게 희생당한 여고생 1호기가 드디어 출현했구나.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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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유은하 ◆7ZTcpIV66o (41316E+57) 2016. 3. 21. 오후 12:03:10" 으음ㅡ "
파직파직, 하고 튀는 스파크를 빤히 바라보다 한숨을 푹 쉬고 살짝 꺼뜨리는 은하.
" 배터리 충전은 턱도 없네. "
레벨 1에겐 뭐든 무리인가. 하고 쓴웃음을 짓습니다.
>>0 -
236 진해주 (75915E+59) 2016. 3. 21. 오후 12:05:47어서오시오 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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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ω`) (66836E+54) 2016. 3. 21. 오후 12:16:34은하양은 세리가 도와줄게. (*´ω`*)
/얀데레 페이스/ -
238 박지호-훈련 (95441E+56) 2016. 3. 21. 오후 12:17:50>>0
평소라면 방에서 조용히 곰인형을 작게 만드는 훈련을 할 그였지만 오늘 그는 운동장으로 나왔다.
그는 가만히 고개를 숙여 뭔가를 찾듯이 두리번거리기 시작했고 이어 어느 한 돌맹이를 발견하고 그 돌맹이를 손으로 집어들었다.
그는 눈을 감았고,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져있는 돌맹이의 크기를 점점 키우기 시작했다. 작았던 돌맹이는 점점 그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머지 않아서 아주 거대한 바위 크기로 바뀌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 3자가 보면 지호가 손바닥 위에 거대한 바위를 올릴 정도로 아주 힘이 강한 이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지혼의 능력은 크기만 바꿀 수 있고, 무게는 바뀌지 않는 것이었기에 지금 지호의 손바닥 위에 올려져있는 바위는 처음의 그 돌맹이의 무게와 똑같았다.
눈을 뜬 지호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져있는 바위를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바라보더니 가볍게 피식 웃으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 이거." -
239 은하주 ◆7ZTcpIV66o (80363E+58) 2016. 3. 21. 오후 12:34:49>>277 .....!? 세리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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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이름 없음 (30265E+52) 2016. 3. 21. 오후 12:39:27환영에 감사함다
화란이는 어디선가 본 캐릭터들이 생각나실겁니다...^π^ -
241 진해주 (75915E+59) 2016. 3. 21. 오후 12:40:42어... 누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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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ω`) (66836E+54) 2016. 3. 21. 오후 12:40:54모든 키네시스계 능력자들에게 버프를 주는 버프소녀!
/여러 의미로/ 내 손을 잡으면 너도 레벨 4가 될 수 있어! (`ω´)
/그리고 얀얀하던 세리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안티스킬에 연행되었다고 한다./ -
243 (´ω`) (66836E+54) 2016. 3. 21. 오후 12:41:59어디선가 본 캐릭터라,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환영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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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2:43:13조금 늦긴 했지만 신입분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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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은하주 ◆7ZTcpIV66o (65938E+55) 2016. 3. 21. 오후 1:52:45>>242 그러면 세리를 배구공으로 만들어서 데리고다니면.....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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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지희주 (22481E+58) 2016. 3. 21. 오후 1:55:34>>242-245 자자, 다들 진정하고~♪ (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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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은하주 ◆7ZTcpIV66o (65938E+55) 2016. 3. 21. 오후 1:57:17>>246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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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은하주 ◆7ZTcpIV66o (65938E+55) 2016. 3. 21. 오후 1:58:07그런데 은하는 진짜 스킬아웃같은거 하고도 남을듯한데....아니면 레벨 어퍼를 쓰거나.... (레벨을 올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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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시열주 (87403E+57) 2016. 3. 21. 오후 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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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2:42:14...?! 쇼쿠호가 저런면모가 있었나...
신약을 안봐서 그런건가여...(쭈글 -
251 시한주 (14079E+55) 2016. 3. 21. 오후 2:46:29어쩐지 레벨 0이 가장 레어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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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3:04:46레벨5 가 엄청 많아보이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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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진해주 (75915E+59) 2016. 3. 21. 오후 3:04:58>>251 0이었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1로 오르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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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진해주 (75915E+59) 2016. 3. 21. 오후 3:07:51>>252 몇몇 분들이 추가로 5가 될 수 있다죠(웃음)
그런데 레벨 5라도 서열이 있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을거에요 아하하... -
255 지수 (84493E+62) 2016. 3. 21. 오후 3:36:10지수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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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이름 없음 (17669E+54) 2016. 3. 21. 오후 4:59:08식봉이 나중되면 꽤 귀여워지니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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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이름 없음 (17669E+54) 2016. 3. 21. 오후 5:19:08월요일인지 사람이 적네. (´ω`)
평소에도 저녁이 되어야 사람이 있었지만, -
258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5:22:38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세리주를 포함해서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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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6:39: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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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6:40:51안녕하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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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6:44:30>>260
안늫하세얗! -
262 이세아 (81272E+51) 2016. 3. 21. 오후 7:01:00상판이 콩신의 가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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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이세아 (81272E+51) 2016. 3. 21. 오후 7:01:23고쳐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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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캡틴 ◆nomq9kQyHQ (84159E+54) 2016. 3. 21. 오후 7:32:31집에가면 어제 남긴 치킨이 분명 남아있을거야! 라는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집에 갑니다 :0...
집에 가는대로 시트수리하겠습니다 -
265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7:39:35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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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ω`) (32432E+53) 2016. 3. 21. 오후 7:44:30오늘 하루도 무난하군.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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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7:53:39r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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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캡틴 ◆nomq9kQyHQ (61141E+53) 2016. 3. 21. 오후 8:14:40무난하게 돌리세요 여러분 :D
역시 10시는 되야 오시려나요! -
269 서환-훈련 (64199E+50) 2016. 3. 21. 오후 8:23:53자아 오늘은 좀 열심히 해봐 나새끼야. 어제도 놀았는데 오늘도 놀면 그게 쓰겟니? ...라고 자신을 닥달하며 서환은 훈련을 시작하여 독을 뽑아내고, 실험하고, 집중하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오늘 훈련의 마지막인 달리면서 바이러스화시킨 것을 딴사람에게 옮기지 않고 자기 주변에 그대로 유지시키는 훈련은 제법 힘든 것 이였다. 그런데...
"야야, 똑바로 해보라고. 카메라 안보냐? 멋~지게 찍혀야지."
왠 이상한 학생나부랭이들이 다른 학생을 괴롭히면서 찍고 있었다. 화가나던 서환이였으나 서환은 곧바로 나가지 않고 일단 팰만할 짱돌응 쥐고 자신이 갖고있는 바어리스들을 몽땅 괴롭히는 쪽들에게 돌리고 효과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튀어나갔다.
"이 ×××× ××이세요? ×××? ××! 이 ××××들아 머리가 ××××인 것 도 정도가 있지 ×××가 왜 ×××을 하는건데? 엉? 자살하고 싶냐? 아주 손목을 긋고싶으세요? 죽여줄까요? 네? 어? 네?"
"뭔... 뭔 병×같은 소리야...?"
"각설하고. 저지먼트다. ×××들이 가만두면 도저히 안 멈출 것 같아서 방금 위부터 녹을지도 모르는 능력을 썻어. (새빨간 거짓말이다.)당장 그거 핸드폰에서 지우고 얘한테 사과하고 니네들 학년 반 이름 다 ㄷ..."
말하던중 서환은 염력으로 무언가가 자신의 얼굴로 튀어가는것을 간신히 피하였다.
"이 ××××? 지금 감히 저지먼트한테 한거냐?"
아아... 거기서부터 일어난 일은... 그 일은... 차마 모카고의 코뿔소를 모티브로 하는 저지먼트의 과잉진압의 악명을 높히는 일중 하나라는 것 외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일이였으므로 차마 여기에 적을 수 없었다고 한다.
>>0 -
270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후 8:27:12그렇게 서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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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8:30:29어쓰오세여들...
하권이고 시트도 통과안되서 돌리질 못태! -
272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8:32:23서환이는... 욕과 함께나타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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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후 8:36:59>>271 돌리는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능력은 언급하실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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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후 8:37:55>>272 하..하하하... 나름 가린다고 가렸으나... 죄송합니다. 입은 많이 험해요... 서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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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8:39:11>>274
캐릭의 특성이니 뭐 어쩔수 없죠!
가릴만한건 가렸으니 괜찮은걸요!
마치 kbs 담배 모자이크 하는거 같아요! -
276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8:39:34시진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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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8:42:47귀여운 시트가 들어와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D
시트내고 바로 돌리셔도 된답니다 그러니 마구 돌려주세요! -
278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8:43:52>>273
오늘은 자습해야할 양이 좀되서...ㄸㄹㄹ..
집가면 돌릴수있으니까여
그리고 시진주 어쓰와여 -
279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후 8:46:11어서오세요 시진주!
>>278 힘내욥...
>>275 워워워워 아무도 못 알아보시는 겁니다. 아무것도 못 알아보셧어요 순수한 영혼이라면 그러셔야 해요!
서환: 뭐래 ××이... -
280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8:47:56스레주 능력으로 개인적인 무기를 만들고싶은데 훈련레스와 같이 만들어도 될까요.
-
281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8:48:55집에 도착해서 기쁜 진해주
별로 길지도 않은 통학시간이 학년이 오르니까 길게 느껴지네 엉엉 -
282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후 8:51:49어서오세요 진해주
-
283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8:59:17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284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9:02:26어서오세요.
그래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생활에 충실해지세여.
안그럼 저처럼 명예고등학생이 됨미다 -
285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9:07:07시트전부 수리했고 뱅크에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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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9:10:01전기 능력...!
이제 인간 도란스가 되는거군요. -
287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9:11:50특기가 언니의 도촬.. :0...
언니가 있는건가요 ?ㅅ? 설마 부장..! -
288 서환주 (64199E+50) 2016. 3. 21. 오후 9:11:58으앙 숨바꼭질 게임하다가 자꾸 해골한테 죽어여...ㅠㅠ
배경음악 들으면서 하니까 심장이 점점 쪼그라듭니다. -
289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9:14:10캡밀레캡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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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무리수 (30265E+52) 2016. 3. 21. 오후 9:18:02>>287
전신주에 매미처럼 달라붙어서 능력을 완전전개해 부장을 스토킹!
그러다가 팬티라도 보게된다면 심장마비로 철푸덕!
그러나 전기능력자이므로 자가 제세동으로 부활! -
291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9:18:58도촬이 필요없는 능력의 사람도 있던데!
그것도 레벨 5로... -
292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9:19:54답이 없으시니 그냥 훈련스레만 적겠습니다
-
293 무리수 (30265E+52) 2016. 3. 21. 오후 9:20:24메르헨이 능력이었다면 그녀의 렌즈는 투시하는 다크매터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능력의 전력전개의 장이될수있었지만...
>>261
도촬은 자기가 직접해야 제맛 -류화란 -
294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9:31:25>>292
뭐 좀 먹고왔습니당.. 그 개인적인 무기가 무엇인지 알아야 그에 대한 의견을 내드릴수 있지 싶습니다! -
295 이세아 (81272E+51) 2016. 3. 21. 오후 9:32:48나도... 나도 무기 만들꺼야..! 얼음검 괜찮나요?
-
296 유 시진 훈련 스레 (49265E+58) 2016. 3. 21. 오후 9:33:01결정을 만들어 압축한다. 능력의 부족으로 조금씩 녹아가는 결정들을 억지로라도 이끌어내어 압축시킨다.
지금, 만드는것의 뼈대가되는 골자. 아마 오랜시간이 걸리겠지만, 완성된다면 꽤 볼만한 무기가 될 것 같았다.
“아직인가...“
결정들이 서서히 달라붙지만 조금씩 흘러내리는것이 반복된다.
“다음에는 드라이아이스 안에서 작업해야겠네.“
(무기 제작 1일차)
>>0 -
297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9:33:2915일에 걸쳐 만드는 총탄입니다.
-
298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9:37:07>>297
살상능력이 있는건가요? 총알을 발사하는 총은 어떻게 하실생각인가요? -
299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9:38:01능력을 사용하는것은 자유자제지만 아무래도 엄청난 살상능력을 가진 무기는 좀 그렇겠지요? 그점을 염두에 두시고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300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9:40:37아무래도 레벨 1이다보니 차이를 메꿀만한 카드가 한두개정도는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총이야 만들면되지요. 뚝딱. -
301 류 화란 ~영광스러운 첫 훈련! (30265E+52) 2016. 3. 21. 오후 9:41:04"흠...흠..."
그녀는 자기의 방 안에서 콘센트를 지긋이 노려보고 있었다.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적막감이 방안에 짙게 깔린다. 꿀꺽, 하고 들리는 침을 넘기는 그녀의 소리가 그녀가 현재 얼마나 긴장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제까지 수도없이 해왔다. 그러나 언제나 떨리는 목숨을 건 훈련법.
아니 약간의 피학성애자임을 자처하는 그녀이기에 가능한 훈련법.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콘센트에 손을 가까이 가져다 댔다.
"좋아...충전량은 순조롭게 올라가네..."
긴장감에 땀이 손에서 흐른다. 그리고나서야 그녀가 집어든것은 쇠젓가락이다.
그리고 잠시뒤 꽤나 큰 소리를 내며 그녀의 몸 상태는 과충전 상태까지 단숨에 되었다.
아마 계량기는 포풍적인 소리를 내며 올라갔을것이다.
>>0
//충전메커니즘은 요런식이면 될려나요...? -
302 류 화란 ~영광스러운 첫 훈련! (30265E+52) 2016. 3. 21. 오후 9:42:25원거리 충전 + 전기에 어느정도 내성 + 감전시 빠른충전 이라 생각했는데...
요상하면 지적해주세요. -
303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9:43:54>>300
아무리 그래도 여긴 대한민국인데 총을 뚝딱하고 만들어내는건 좀 힘들것같네요..
>>302
훈련방법은 역-시나 자유자제입니다! 목숨을 건 위험한 행동은 부쨩이 화낼지도 몰라요! -
304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9:45:03>>303 목숨을 담보로 하는 훈련을 예고받은 듯한 기분이 드는 진해
-
305 지희주 (47929E+54) 2016. 3. 21. 오후 9:46:36지희는 EMP이후나 안먹힐때를 대비해 80km까지 나오는 전동휠체어와 무술을 섭렵했는데, 이런 비장의 카드가 한두장 정도 더 필요하지않나 생각이드네요...는 정민이랑 거의 붙어다녀서 무술쓸일 없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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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9:49:57>>305
수틀리면 80km로 도망가버리면.. -
307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9:50:49어째서 초능력을 사용한다치면 사용을 전투하는걸 대부분 전제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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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9:50:49특기 하나를 만들어둬야 되긴 하는데 떠오르는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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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9:52:04>>303 부쨩한테 혼나면 좋아할수도....(먼산
배터리쨩의 충전량은 충전하고 안쓰면 줄어드나요? -
310 이름 없음 (64199E+50) 2016. 3. 21. 오후 9:53:19>>307 전부 전투는 아니에요! 서환인 능력 특징상 전투보다는 사전 공작 및 (입을 열게 하려는)가벼운 고문용도로 키워서 규명부로 함 제대로 굴리려고 하는중입니다.
서환: 뭐?! 잠깐만! ××! 고문이라고?! 뭐?! 고문?! -
311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9:54:07이러다 능력이고 뭐고 의미가 없는 현실조작 능력자가 뙇! 하고 나타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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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지희주 (2541E+59) 2016. 3. 21. 오후 9:55:26>>306 아 하긴. 텔레포터나 신체강화같은게 아닌이상 80km을 쫒아올리가 만무하죠. 쫒아온다해도 이미 EMP터뜨려놔서 어지간하면 유효타로 작용하기도 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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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0:02:08>>309
레벨4면 꽤나 고레벨이죠 :D 아마 모아놓고 한동안은 저장해두는것도 가능할겁니다! -
314 지희주 (2541E+59) 2016. 3. 21. 오후 10:07:52정민이한테 힘의 블랙 기술의 화이트 드립 쳐보고싶다(※프리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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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0:07:52그나저나 여러분은 왜 돌리지 않는거죠!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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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지희주 (2541E+59) 2016. 3. 21. 오후 10:08:13저는 랭겜중이라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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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0:09:05휴,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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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이름 없음 (64199E+50) 2016. 3. 21. 오후 10:10:17그럼 서환이랑 돌릴 사람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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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10:10:20뭐... 어마금에서도 총기규정 엄격한 일본인데도 심심찮게 총기류가 등장하니 괜찮지 않나요.
>>303 -
320 화란주 (30265E+52) 2016. 3. 21. 오후 10:12:48>>315
독백은 가능한데 20분뒤에 13시간만에 학원을 탈출합니다...
근데 데이터가 없음... -
321 이름 없음 (64199E+50) 2016. 3. 21. 오후 10:20:20>>320
(토닥토닥) -
322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0:22:53휴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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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0:26:31>>319
모티브나 설정만 어느정도 따왔지 완전 동일한 세계관은 아니니까요 죄송하지만 학생이 총기를 소지하는건.. 힘들것같습니다! -
324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0:28:53>>323 그보다 배경은 인첨공이니까요! 그러니까 한국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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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0:31:33오늘은 안돌리세요 여러분 :0?
레스 아껴서 좋을거 없으니까 돌리세요! -
326 하루는 훈련으로 갱신을 HANDA (36996E+56) 2016. 3. 21. 오후 10:32:29>>0
오늘도 달리고, 달리고, 달렸다. 무엇이 달라지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아마 우리는 모든것이라 대답할지도 모른다. 나는 복잡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무엇이던 남에게 상처만 주는 입을 지니고있다. 마스크로 가리면서 가쁜 숨도 가려버리고, 힘듦도 감춘다. 이런 일은 수십년 전 부터, 이미 자신이 태어나기 전 부터 예정된 일 이다. 우리의 감은 늘 그랬다. 가로등이 비춰진 거리, 투명하게 뛰어다니는 소년은 늘 그렇듯 오늘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욕짓거리를 툭 내뱉으면서도 멈추지 않았다. 아니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더욱 올라가야하고, 더욱 성장해야한다.
만일 그것이 사명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리라. -
327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0:34:05슬슬 돌려볼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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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10:38:16돌리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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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이름 없음 (64199E+50) 2016. 3. 21. 오후 10:40:24>>327 >>328 딱 두분이시네요!
관전하겟습니다. -
330 연우 (26371E+55) 2016. 3. 21. 오후 10:44:18>>0 흠...역시 염력을 한 점에서 바깥으로 보내는 건 힘들다...블랙홀은 되는데 화이트홀이 안된다니...이거 뭐 문제있는거 아니야?
뒷산 으슥한 곳에서 작은 블랙홀 여러개를 만들어 설치했다. 주변 낙옆들이 다 쓸려와 작은 나뭇잎 산을 만들었다, -
331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0:45:54헛 벌써 사람이 생기다니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그럼 -
332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10:48:42다이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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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0:49:12다이스식이 바뀌었으니 시트스레를 다시세워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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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0:50:32>>332
.dice 1 2. = 2
1. 진해
2. 시진
>>333 새로 바뀐 다이스식을 적어두면 되겠네요 -
335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10:51:35원하시는 상황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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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0:53:18끄아아아 슬슬 훈련레스나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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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0:53:39너무 살벌하지는 않은 상황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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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10:55:17흐음. 그러면 조금 유들한 시진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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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유 시진 (49265E+58) 2016. 3. 21. 오후 10:57:52“춥군.“
이제 벚꽃이 피어날 봄이지만, 아직 봄의 밤은 춥구나. 피식 웃으며 손에 묻은 피를 휴지로 슥슥 닦아 턱하니 땅바닥에 버렸다. 아무도 보지 못했을테니 완전범죄일테고. 애초에 저지먼트의 이름을 대지도 않았으니, 시작부터 범죄이긴 하지만.
더욱 추워져 야상의 자크를 더 밀어올렸다. 자크의 차가운 감촉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하아. 이런 날. 뭔가 더 귀찮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데.“ -
340 연우 (26371E+55) 2016. 3. 21. 오후 10:59:09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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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17198E+57) 2016. 3. 21. 오후 11:01:30>>0
"... 그래서 말이죠~"
-"하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완전 나 혼자만 있는 거잖아!"
"걱정 마세요~ 능력 연산을 대신하는 능력인데 수신받는 사람의 고유 AIM정도는 외워두고 있는걸요? 요컨데 말하자면 원격 조정이 가능한 초 장거리 와이파이 같은 거에요~
자! 그럼 오늘은 유감스럽게도 달밤의 홀로 훈련입니다!"
-"그래도 터무니없잖아 이거!"
"으흥~ 안돼요 안돼~ 전에 말씀하셨죠? 제 말씀은 꼭 들으셔야 한다구요?"
-"쳇... 도와준다고 했으니까 속는셈치고 해보지 뭐!"
이번엔 능력의 범위 테스트였답니다. 능력 수신자를 중심으로 점점 멀어져가며 능력의 강도 등을 알아보는 거랄까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으응... 아직은 꽤 큰것 같아!"
"좋아요~ 그럼 조금만 ㄷ,"
-"잠깐잠깐! 방금 조금 불길이 작아졌어!"
"후후후후~ 좋아요 좋아요~" -
342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1:05:34당분간 훈련레스는 이 시간대에 수리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 일상에 문제가 생겨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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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진해-시진 (41056E+58) 2016. 3. 21. 오후 11:07:54낮의 추위는 가셨다 해도 일교차가 심해지는 이 시기에는 날이 어두워지면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합니다. 그래서 진해는 순찰을 나가기 전 평소 입는 교복 위에다가 자켓을 덧입었습니다. 다행히 헐렁한 것을 입어서 움직임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완전히 추위를 막아주지는 못해도 조금의 온기는 보장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물 바깥 쪽... 정확히는 담벼락 주변을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손전등으로 비추어보지만 수상한 낌새는 아직 느껴지지 않습니다.
곧 사람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진해가 발견한 것은 땅바닥에 떨어지고 있는 휴지조각. 정확히 사람인지 아닌지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 그쪽을 향해 손전등을 비추고 호루라기를 세차게 불며 외칩니다.
"거기 휴지 떨어뜨린거 주으십시오!"
그 전에 이런 시간대에 혼자 가만히 서 있는 것도 수상한 터.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천천히 다가갑니다. -
344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1:08:52으어어 이미 사건이 벌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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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ω`) (17198E+57) 2016. 3. 21. 오후 11:09:11역시 무리했던 것이구나! 아니면 다른 문제점이 생긴 걸까?
어느쪽이든 캡틴에게 무리나 피해가 가면 주제글에서 노는 우리도 미음이 편치 않으니, 아무쪼록 별 탈 없길 바랄게! -
346 설현 (60257E+54) 2016. 3. 21. 오후 11:09:14>>0
훈련 하자!
진자 운동을 이용해 본다.
대로라면 계속 같은 속도로 움직이다가 멈추지만 내 가속으로 계속 속도를 가속 시켜 계속 움직이게 한다. -
347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11:09:45>>340
저요!
선레 주싨 있어요? -
348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1:12:01음! 오늘은 21명이군요! 좋아 이정도면 적은편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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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연우 (26371E+55) 2016. 3. 21. 오후 11:12:56"하암...할거 없네...이런거 진짜 싫은데..."
공부하기도 싫고 가만히 있기는 더 싫다. 무작정 밖으로 나오면 뭔가 재밌는 일이 생길듯 싶어 밖으로 나왔다.
"친구라도 만나면 좋을텐데..."
그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염력으로 거리를 청소하며 직진으로 걸어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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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13:29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캡틴은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는걸 추천할게요. 물론 지금의 캡틴은 스스로 잘 조절하시는것 같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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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1:14:01제가 갈려나감으로써 여러분이 즐거울수있다면 저는 얼마든지 갈려나갈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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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유 시진 - 진해 (49265E+58) 2016. 3. 21. 오후 11:15:00“이 빌어먹을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니까.“
마침 등장하는 저지먼트. 천상 여자라 불릴만큼 여자라는 것을 딱 보여주는 좋은 예시겠지만, 지금의 나로써는 귀찮은 저지먼트 1인에 불과하다. 뭐. 악당이니까.
“이놈이나 저놈이나. 저지먼트들은 태클을 걸지못해 안달이라도 난건가?“
그 근육남부터 시작해서 벌써 몇 번째인지. 사소한 것 하나 트집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조직같으니.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저주받아라.
“왜. 내가 범죄자라도 된다는 눈을 하는군?“ -
353 현주 (12174E+55) 2016. 3. 21. 오후 11:17: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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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설현 - 연우 (60257E+54) 2016. 3. 21. 오후 11:17:50좋아. 잠자고 뛰고 울고 웃고 놀고 하니 어느정도 감정 해소가 된거 같다.
오늘도 힘차게 저지먼트~ 를 하려는데... 우와.
노아의 기적! 아 노아는 갈라지는 거지.
이건 모이고 있네.
"친구가 ㅇ"
말실수 할뻔했다. 친구가 없냐고 할뻔 했다 으,
"친구분이 만나고 싶으면 연락을 해보시지요?" -
355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19:09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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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1:19:33>>353 어서오소서!
솔직히 얘기하자면 여러분이 이렇게 훈련을 열심히 할 줄 몰라써요.. 하루에 두세명정도 할 줄 알았는데 하루에 21명치를 계산하고 있다니..! -
357 (´ω`) (17198E+57) 2016. 3. 21. 오후 11:19:35지호주랑 현주랑 어서오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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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21:17세리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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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한시열은 훈련으로... 뭐? 데자뷰? (87403E+57) 2016. 3. 21. 오후 11:22:00"아냐! 눈 돌리지 마. 눈 감지 마. 제대로 못 읽잖아."
"윽..."
친구들과 담배를 피우다 걸려버린 학생이 있어서, 몇 가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학생부실로 불려왔다. 거부하는 용의자(?)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상대와 눈을 맞춘다. 어쩔 수 없다. 내 레벨은 낮고, 눈을 보고 있어야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 알아낼 수 있으니까.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분명 상대는 재미없는 상황에 재미없는 농담을 들으니 돌아버릴 지경이겠지. 쓰으, 괜히 미안해지네.
"거짓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하긴, 요즘 담배 구하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그러냐. 수고했다. 가 봐라."
검사기에서 이산화탄소가 검출되었다곤 해도, 최근 일주일 이내에 담배를 피우진 않은 것 같다! ...여기서부턴 학생부 선생님이 알아서 할 일이니 돌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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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짠 -
360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11:22:12>>356
훈련이란게 여기서는 눈에 딱 성장치가 보이고 뭔가 바로 결과가 보이고 능력이 강해지면 기분 좋으니...
다들 성장! 성장!
능력짱 세게 할거야! 라는거죠 후후훗 -
361 이름 없음 (87403E+57) 2016. 3. 21. 오후 11:22:24미안. 한 명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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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현주 (12174E+55) 2016. 3. 21. 오후 11:22:37어서오세요 시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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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24:04시열주 안녕하세요!
-
364 진해-시진 (41056E+58) 2016. 3. 21. 오후 11:26:12진해가 천천히 다가가자 사람의 형상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 학교 학생 같습니다.
그런데 낯선 이의 진해를 대하는 태도가 퉁명스럽습니다. 여러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어떤 행동으로 말미암아서 저지먼트에게 적발되어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해는 이 남학생에게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물어볼 여유는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지금 그가 한 행동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진해는 손전등을 이 남학생의 얼굴과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번갈아 비추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쓰레기는 땅바닥에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쪽에 쓰레기통이 있으니 가서 버리십시오."
딱히 진해가 귀찮아서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한 것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움직일 뿐입니다. -
365 이름 없음 (07131E+56) 2016. 3. 21. 오후 11:26:21화란주 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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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1:26:47지금 오신 분들 어서와요!
>>356 짱짱 세지기 위해서죠! -
367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1:27:01오늘자 훈련레스 수리도 끝! 능력계수 전부 올라갔습니다!
>>365
어서오소서! -
368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28:29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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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이름 없음 (07131E+56) 2016. 3. 21. 오후 11:28:31그래서 화란이랑 돌릴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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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현주 (12174E+55) 2016. 3. 21. 오후 11:28:55>>369
현! -
371 현주 (12174E+55) 2016. 3. 21. 오후 11:29:12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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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연우 (26371E+55) 2016. 3. 21. 오후 11:31:34끄아아!!!! 설현주 미안해요!! 쓰던게 날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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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이름 없음 (07131E+56) 2016. 3. 21. 오후 11:32:26>>370
선레는 누가써올까여? -
374 유 시진 - 진해 (49265E+58) 2016. 3. 21. 오후 11:32:28“사람을 향해 플래시를 비추지말라는것 정도는 알고있지않나?“
귀찮네. 도망갈까. 아니면, 입막을을.. 될리가 없지. 여차하면 저지먼트 전체를 적으로 돌릴테니까.
떨어진 휴지를 손가락으로 집어 어깨를 으쓱한다. 그 순간 바람이 훅하고 불어 집고있던 휴지를 날려버린다. 살짝 고의가 느껴진다.
“이런. 휴지가 날아가버렸네. 이거 안타까운 일이야. 안 그래 아가씨?“ -
375 현주 (12174E+55) 2016. 3. 21. 오후 11:33:03>>373
제가 쓸까요? -
376 설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11:35:11>>372
괜찮아요~ -
377 연우-설현 (26371E+55) 2016. 3. 21. 오후 11:35:32"흠...만날 친구가 딱히 있으려나?"
따라오던 블랙홀을 소멸 시킨뒤 웃으며 말했다.
그나저나 방금 '친구가 ㅇ'이라고 하지 않았나?...뭐, 사실 딱히 없지만...
"그냥 심심해서"
따라오던 쓰레기 무리들 속에 염력 블랙홀을 하나 더 만든 후 구 모양으로 뭉쳤다.
그리고 다른 구를 만들고 원래 구는 삭제하는 방식으로 쓰레기통으로 쓰레기들을 집어 넣었다.
"이렇게 환경 미화 활동을 하는거지"
재밌잖아? -
378 이름 없음 (07131E+56) 2016. 3. 21. 오후 11:35:35
-
379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39:47음. 이렇게 관전하는것도 꿀잼이란 말이죠.(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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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설현 - 연우 (60257E+54) 2016. 3. 21. 오후 11:42:34"아주 멋지네요!"
한치의 의심이나 부정적인 마음없이 곧고 바르게 맘에 든다.
"능력을 쓰레기를 치운다는 용도로 쓰는것... 전 맘에 쏙 드네요!"
능력을 가지고 쓰래기를 만드는 사람도 많은가 하면 이 사람의 행동은 정말 멋진 행동이다.
"그러고 보니 저지먼트에서 얼굴 뵌적 있던거 같은데. 전 설현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
381 진해-시진 (41056E+58) 2016. 3. 21. 오후 11:45:54"목화고 학생인지 확인차 비추었습니다. 불쾌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상대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지 비추고 있던 손전등은 일단 거두어봅니다. 이런 어두운 밤에 눈부신 손전등을 사람 눈에 직사했다간 상대의 시력을 장담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 학생이 휴지를 줍는 것을 지켜보던 도중 우연같지가 않은 바람이 불어 휴지가 날아가는 것을 봅니다. 재빨리 손전등을 휴지가 있던 곳을 비추어보지만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이런건.
"유감입니다. 다음으로. 학생증 검사가 있겠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형식적입니다."
나름 초능력자 양성 학교인 이런 곳에 외부인이 쉽게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다만 진해는 규범에 적인대로 행할 뿐입니다. 그나마 안심시키려는 말도 덧붙입니다. -
382 연우-설현 (26371E+55) 2016. 3. 21. 오후 11:48:10"그냥 뭐 심심해서 하는 거예요"
뭐지, 왜 갑자기 경어를 쓰는거지? 흠, 아무 생각없이 그저 심심해서 한 일인데 칭찬을 들으니 기분은 좋네
"음...그냥 능력이나 단련시키려고 하는 거지 딱히 환경미화가 목적은 아니예요"
아무리 해봤자 내가 어리거나 동갑일텐데 구지 높임말을 써야되나? 설마 내가 그렇게 나이들어보이나?
"아, 맞다. 그때 수수깨끼 풀때 0이 왜 있냐고 물으신분 맞죠? 전 연우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처음으로 누군가의 질문에 답을 해준거라 기억이 난다. -
383 현 (12174E+55) 2016. 3. 21. 오후 11:48:35".... 이 정도 했으면 되려나..."
순찰을 해요. 말썽 부리는 학생이 없는지 비리 같은 것이 없는지 말이에요. 안 하면 전처럼 또 부장한테 혼날 거 같거든요.
한 세 시간 정도 했는데 이 정도면 될 거예요. 저지먼트 완장을 팔에서 떼어내고 가방 안에 집어넣어요. 그리고 기숙사로 가기 위해 복도를 걷습니다.
".. 여긴 아직도 연습하나..."
치어리딩부를 지나쳐요. 지금 이 시간까지 연습하지는 않겠지요..는 아직 이곳을 순찰하지 않았네요.
다시 저지먼트 완장을 차고 치어리딩부실로 들어가요.
동아리 내부에서의 폭력이나 왕따도 있는 법이에요.
"순찰 왔습니다~네 아무 문제없네요. 갈게요~"
문 연지 2초 만에 다시 나가요. 룰루 순찰 다 돌았다. -
384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1:49:13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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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대화내역 1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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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연우주 (26371E+55) 2016. 3. 21. 오후 11:50:29오! 처음으로 본 레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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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대화내역 2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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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51:16저거 레스미아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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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연우주 (26371E+55) 2016. 3. 21. 오후 11:51:47??? 뭐야? 캡틴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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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51:57아닌데. 인증코드가 우리 캡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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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1:52:02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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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캡틴 ◆nomq9kQyHQ (45698E+56) 2016. 3. 21. 오후 11:52:22넵 캡틴이었습니다! 다음 이벤트 떡밥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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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지호주 (95441E+56) 2016. 3. 21. 오후 11:53:04허어. 설마설마 했는데 그랬군요. 순간 뭔가 해서 놀랐네요. 그러다가 이름 보고 이벤트 떡밥이 아닌가라고 생각 들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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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화란-현 (07131E+56) 2016. 3. 21. 오후 1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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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진해주 (41056E+58) 2016. 3. 21. 오후 11:53:28아 뭔가 했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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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연우주 (26371E+55) 2016. 3. 21. 오후 11:54:39오! 어나니머스 4가 귀여운 애들을 납치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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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유 시진 - 진해 (49265E+58) 2016. 3. 21. 오후 11:55:04“전혀 안심이 안되는 발언인데?“
애초에 학교 주변일테니 이 학교 학생이라는 생각은 못하는건가. 나 원... 머리가 아파지는군. 규범대로 행하는 인간이 제일 귀찮은 법이지.
뭔가 흥미가 당긴다는 표정으로 한 발자국씩 천천히 여자를 향해 다가간다. 손을 찔러넣고 큰 키로 다가가니 위압감과 함께 위협한다는 의미도 보인다.
“왜? 이 학교 학생이 아닐까봐?“ -
398 설현 - 연우 (60257E+54) 2016. 3. 21. 오후 11:56:23"읏. 그걸 기억하고 계시다니요."
약간 부끄러운 흑역사...인데 역시 기억날만한 일이구나...
능력 개발을 위해서 청소? 에이 그래도.
"뭐 목적이야 완전히 봉사적인건 아니지만...그래도 어떤점에서 선의의 행동이 됬으니 저는 멋지다 생각드네요." -
399 현 - 화란 (12174E+55) 2016. 3. 21. 오후 11:58:07오늘은 기숙사에 가서 무엇을 할까요?
오랜만에 역기나 한번 들어볼까요...?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해서 다음날에 근육통 올 거 같아요 보류해요. 아차 능력이 고통을 못 느끼는 건데 제가 그것에 왜 겁먹는 거죠..?
아닌가..?근육통이 없는 건 힘에 관련된 능력자들이 그런 건가요? 헷갈리기 시작해요.
저지먼트 완장을 가방에 집어넣고 복도를 걸어요.
뒤에서 누군가가 쫓아오는 걸 전혀 모른 채로 말이에요. -
400 연우-설현 (14283E+52) 2016. 3. 22. 오전 12:00:43"재밌는 질문이였으니까요"
그나저나 저 사람 계속 높임말 쓸 생각인가?
"칭찬 감사해요, 능력이 조금 더 개발되면 진짜 환경을 위해서 써야겠네요"
이런 소리를 들으니 살짝 찔린다. 나 저번에 하드 먹고 막대기 길에 버렸는데...
"저...어자피 저와 나이가 같으시거나 제가 더 어릴텐데 말 놓으셔도 되요." -
401 진해-시진 (88415E+55) 2016. 3. 22. 오전 12:03:10오히려 당당하게 대하는 이 학생. 저지먼트에 쌓인 것이 보통 많은게 아닌가봅니다. 진해같은 저레벨 능력자가 아니라 조금, 많이 높은 레벨의 부원들한테 걸린건 아닐까요? 입수보행으로 다가오는 학생을 조금의 떨림도 없이 무심하게 쳐다봅니다. 키가 제법 커서 올려다봐야될 지경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계속 쳐다보며 대화를 하는건 아닌 것 같아 진해는 옆에 있는 연석(설명충"인도와 차도 사이에 있는 타일 대신 기~~다란 돌을 말합니다!")을 밟고 올라서서 다시 쳐다봅니다. 이제 목이 아플 일은 없습니다.
"일단 양해를 드립니다. 너무 오래 올려다보면 목에 이상이 와서 그렇습니다."
다시 담담하게 학생을 쳐다보며 말합니다. -
402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2:03:20"저는 그런 쪽에는 쓸만한 능력은 아니지만 무언가 저지먼트로서 활약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들어왔답니다."
팔짱을 끼고 당당함의 포즈를 취했다.
선의의 행동이라면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 나이가 같으니 말을 놓는다...
"뭐 그러면 놓지요...을게."
경어를 쓰는게 익숙해서 잘은 안되겠지마안... -
403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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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연우-설현 (14283E+52) 2016. 3. 22. 오전 12:07:11"전 조금 달라요. 그저 심심해서 무료해서 여기 들어오면 심심하지는 않겠구나 싶어서요, 특출나게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지만 뭐, 그럭저럭 재밌게 지내고 있어요"
선의의 행동이 목적이 아니고 그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저지먼트에 들어온것이지만 은근 재밌다. 물론 어떤 멍청이 독재자가 짜증나게 하기도 하지만...
"그럼 나도 이제 드디어 말을 놓을 수 있겠네? 하하"
휴...어색한 경어를 쓰는건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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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전 12:07:26>>4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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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전 12:07:34화란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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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전 12:08:08아 물 먹는 도중에 봐서 뱉어버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란주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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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이름 없음 (14283E+52) 2016. 3. 22. 오전 12:08:23>>403 액션가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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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전 12:09:22컴퓨터를 이용하며 돌릴땐 적극적으로 그림을 이용해 재밌는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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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유 시진 - 진해 (97706E+56) 2016. 3. 22. 오전 12:11:16“푸... 푸하하핫!“
맙소사. 진짜 물건이잖아. 목석도 이것보다는 덜 단단하겠다. 세상에. 아 잠깐만. 이렇게 웃어본적이 얼마만이지. 처음이던가?
“어이. 아가씨. 그냥 나한테 숙이라고 하라고. 이럴 때 그런 반응이면 웃을 수 밖에 없잖아.“
겨우 웃음을 참으며 옆에 있는 연석에 털썩 앉고서 팔짱과 다리를 꼰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연석 위에 서 있는 여자를 바라본다.
“하. 재밌는 여자네. 너.“ -
411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전 12:12:07화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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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12:42전기쇼크 위력이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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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전 12:13:08>>412
어...무해한..따끔한정도요..?
일단 저지먼트이니까요.. -
414 이름 없음 (86409E+53) 2016. 3. 22. 오전 12:13:59>>413
오케이-! -
415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2:14:13"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든 큰 목적을 가진것이든 들어온 이상 저지먼트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행동해 줘...ㅇ"
요 라고 붙이고 싶다...
"일단은 저지먼트에 들어온거니까요. 열심히 해주세요."
"저번의 사건 같은 일이 없게..."
저번은 정말...
"그런데 독재자라뇨?" -
416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16:45뒤에서 뭔가 닿은 느낌이 와요... 전격인가요..?
저에게는 그렇게 따끔거리지도 않네요. 능력이 능력인지라.
아마 일반인이었으면 따끔해서 뒤돌아보며 욕했을거에요.
"?"
아무렇않게 뒤를 돌아봐요.
이 정도 위력으로 쏜 거면 장난의 의미이지 악의를 표현하려는 건 아니겠죠?
"왜?"
아까 치어리딩실에 있던 아가씨군요. -
417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19:09
-
418 연우-설현 (14283E+52) 2016. 3. 22. 오전 12:19:22"그렇지, 그래, 맞아, 맞고말고, 나도 깊이 인식하고 행동은...흠...행동은 안 하는 걸로 하지"
이왕 여기까지 온거 잘해봐야지
"어, 너 또 경어 썼지? 하하 역시 습관은 고치기 힘들어 안그래?"
"저번같은 일이라...저번 같은 일은 우리가 백날 열심히 해봤자 못 막아 당장 레벨 5 독재자님도 못 막은 걸 우리가 어떻게 우리는 그냥 뒷수습만 하는거지..."
저번 같은 일이 또 일어나면 진짜 나 화낼꺼야
아, 이런 실수로 입밖에 내버렸나?
"아 이런, 실수로 말해 버렸나? 왜 있잖아? 그 저지먼트 부장님" -
419 진해-시진 (88415E+55) 2016. 3. 22. 오전 12:20:15발판을 사용한 진해의 행동이 뜻밖의 행동으로 보였는지 상대방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물론 진해는 왜 이 학생이 웃는 것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손전등이 더이상 의미는 없는지 전원을 끕니다. 제법 오래 틀어둔 것 같습니다. 굳이 켜지 않아도 알아볼 수는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옆의 연석이 앉으면서 하는 학생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참고하겠다는 말도 합니다. 나중에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아마 언젠가 연기를 하거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담당했을 때 일정한 표정을 유지하며 연기한 탓에 분위기가 썩 좋지가 않은 적은 몇번 경험했지만 누군가에게서 재미있다는 말을 들은 적은 없었습니다. 이 학생이 자신 때문에 웃음을 터뜨렸는지도 모르고 있지만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420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전 12:20:40독재자님이라니.. 부들부들...!
-
421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전 12:22:01대장코뿔소이기도... 아니 거북선인가;
-
422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22:13저 아가씨도 저지먼트인가요?
저는 처음 보는 아가씨인데 같은 부서였네요?
저 아가씨도 저를 모르려나요?
"아니.. 그냥 멀쩡히 잘 있나 보려고 순찰하러 갔는데 멀쩡히 있으니 나간 건데 그걸 왜.."
사실 너무 빨리 나간 건 사실이지만 멀쩡히 있었잖아요!
설령 제가 당신을 해코지라도 하겠습니까?! -
423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2:23:21"...그래요. 그렇군요."
갑자기 말을 놓는다던가 선행이라던가의 이미지가 싹 사라졌다.
"그렇군요. 부장님이 독재자로 보였군요."
약간 표정이 싸해졌다.
"우리가 뒷 수습이나 하는 사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
424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26:17
-
425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전 12:26:37음. 할것도 없는데 지호로 독백이나 써볼까 하는데 어떤 소재가 좋을까요. 이럴땐 역시 다이스죠.
.dice 1 5. = 1
1.일상의 이야기.
2.저지먼트로서의 마음가짐.
3.늦잠 자고 일어나서
4.약간은 시리어스한 이야기
5.동물 돌보기 -
426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전 12:27:39실수했군. 써놓고 보니 1번 안에 다 들어가는거잖아. 다른 소재 하나를 또 생각하라는 다이스의 의지인걸까요. 으음.
-
427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전 12:28:30>>426 1을 빼시면 됩니다!
-
428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전 12:29:39>>427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 방법이겠네요. 3번 나오는건 아니겠지. 설마.
.dice 2 5. = 4 -
429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30:00"대충 한 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한 건데."
첫 번째 잘못에 반박합니다!
"나는 이성에 관심이 없는 걸."
.... 잠시만.. 이거 위험한 답변이나요..?
"아. 아.. 그렇다고 동성에 관심 있는 것도 아니야!"
빨리 수습을 해요.
"아니 이상 판결 무죄네. 그나저나 나를 어떻게 하려고?"
딱히 뭔 짓 하진 않을 거 같은데요.. -
430 연우-설현 (14283E+52) 2016. 3. 22. 오전 12:30:07"아...네..."
이런...내가 설마 말 실수를 한건가?
"저번 사건을 봐도 의미 없는 폭력과 자신의 판단 미스를 우리에게 돌리려는 의도, 충분한 정보를 우리에게 주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적으로 자유를 억압하려는 태도는 독재라고 보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그분의 마음이 아예 이해가 가지 않는건 아니지만..."
하...망했다...표정봐...
이런...이번에 이거 대답잘해야한다. 잘못하면 진짜 큰일나겠어...
"앞에서 어떤 친구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여 사고를 치면 우리가 나서서 뒷수습을 하고 관련 학생을 처벌하거나 훈계한다.. 경찰이나 소방관들이 하는 일도 그거잖아요?"
아, 제발...내 대답이 틀리지 않기를... -
431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전 12:30:40시리어스라니. 안 그래도 지호를 무겁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을텐데 이대로 지호는 무거운 이미지로 완벽하게 박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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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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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전 12:34: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란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34 유 시진 - 진해 (97706E+56) 2016. 3. 22. 오전 12:34:23“아. 그래. 저지먼트. 새삼스럽지만 난 너를 알아. 근데 넌 나를 모르지. 이게 무슨 의미인 줄 알아?“
사실 모르지만. 내가 어떻게 알겠어. 지금 채워넣을 지식도 많아서 골치아픈데 저지먼트 하나하나의 정보가 눈에 들어오겠나? 물론 들이기는 해야지. 우선순위가 낮으니까. 그럼에도 이런말을 지껄이는건.... 악당이니까. 하핫.
“그래서 저지먼트 아가씨. 이름이 뭐야. 이거 헌팅이야. 아. 물론 농담이지만.“
이용해볼 수 있을까. 이 아가씨. -
435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전 12:35:03>>431
시리어스하다가도 한번 빵터트리면 재밌는 캐릭터가.. -
436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35:38"....."
한숨을 쉬며 고개를 휘휘 젓는다.
동성이란 말에 저렇게 흥분하다니.. 자폭을 하는 건가?
진짜로 동성애자? 아니면 BL 소설 애호가?
"난 이성애자야..." -
437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38:08
-
438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41:15약간 웃기다듯이 이마를 잡으며 웃어요.
제가 뭐 언제 아가씨를 협박했나요.. 헤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널 협박해서 좋은 건 없잖아?"
그리고 한마디 더해요.
"동성애자? BL 소설 마니아?" -
439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전 12:41:26한두달 카톡이나 그런걸 안했더니
짤 선정 능력이 죽은느낌...orz -
440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2:43:09"의미없는 폭력. 자유 억압하는 명령."
다들 그렇게 생각한거야?
... 더욱 나는 납득이 가지 않았다.
"정말이지. 자기 중심적에 개인적이네요."
내 생각도 자기 중심적 개인 위주일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힘을 다하는데..."
"돌아오는건 독재자니 의미없는 폭력이니 밑사람에게 뒷수습 맡긴다니 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다니." -
441 진해-시진 (88415E+55) 2016. 3. 22. 오전 12:43:38"모르겠습니다."
이 학생이 진해를 아는데 진해는 이 학생을 모른다, 처음 만났다고 전제하면 이 학생은 진해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저지먼트 부원이라는 것일 뿐입니다. 반면 진해는 이 학생이 어느 부의 누구인지 모르는 셈이니까요. 진해는 더이상 생각하는 것을 멈춥니다. 슬슬 순찰시간이 끝나가고 있었거든요. 빨리 돌아가서 일지를 작성해야합니다.
이름을 물어보는 학생을 진해는 미동 없이 쳐다보다가 헌팅과 농담이라는 말에 고개를 기웃거리더니 이내 이름을 말합니다.
"김진해입니다. 날씨가 추우니 조심해서 돌아가기 바랍니다."
순찰시간 종료. 더이상 이 곳에 볼 일은 없습니다. 연석에서 내려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부실을 향하려다가 뒤를 돌아보고 말합니다.
"용건이 있으면 나중에 저지먼트 부실로 찾아오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순찰 도구를 갖다놓으려 부실로 향해 걸어갔습니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시진주11 -
442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44:01
-
443 유 시진 - 진해 (97706E+56) 2016. 3. 22. 오전 12:46:05수고하셧습니다 진해주.
-
444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48:49"...."
뭐예요.. 진짜였어요..?
이거 어떡하죠...?
아가씨가 울먹이고 있어요!
".. 음.. 괜찮아?"
아마 저 같은 남자가 아닌 저 같은 여자가 달래주면 괜찮다고 했을 거 같에요. -
445 연우-설현 (14283E+52) 2016. 3. 22. 오전 12:49:50어떻하지?...이대로 논쟁을 펼쳐 이 인간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을까? 아니면 그냥 동의하면서 관계를 유지할까...
아니 어쩌면 이미 늦은건지도...차라리 약간 말장난을 섞어서 서로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었던 것 뿐이다로 가자
"의미없는 폭력이였어, 그때 구지 걔를 때렸어야했어? 그것도 뺨을? 자유를 억압하는 명령 만약 그때 전 학생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 사탕은 매우 위험하다. 버려라 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좋았을꺼야, 아니면 우리에게 그렇게 말하던지 둘중 어느것을 택하든 그때보단 나았을껄?"
자기중심적 개인적...물론 이건 내가 들어야할 소리는 아닌것같다. 하지만 이 말은 킵해둔다.
"맞아, 동의해, 그 녀석은 나름대론 열심히 하고있지, 솔직히 우리는 아직 미성년자고 어린애야 판단미스를 하는것도 이해해 그렇기때문에 어른들이 돌봐주는 거니까, 아, 그리고 내가 하는 뒷수습은 윗분들이 사고친걸 말하는게 아니고 문제아들이 사고친걸 뒷수습한다는 말이였어" -
446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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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전 12:52:07(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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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연우주 (14283E+52) 2016. 3. 22. 오전 12:52:20망했다 대형사고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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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54:03"아니, 나 이성애자라고..."
다른 건 마음대로 생각해도 상관없는데 동성애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2학년. 당신은?"
현도 물어봐요. -
450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55:34"음..? 동갑이네! 나도 2학년이야."
어라라 하면서 그녀는 이야기했다.
"이런...져지먼트 동기를 못알아보다니 실책이네.."
그녀는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이야기했다. -
451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2:58:03"...그렇지요. 뺨을 때린것도 사탕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것도 전달도 너무 늦었죠."
그건 확실히 잘못이라고는 생각한다.
"수십명이 다쳤다는 전화를 연달아서 계속 듣다가 그런소리를 하고 있는걸 들었다면... 감정 조절하기는 힘들었겠죠."
"옹호 하는건 아니예요. 그저... 정말 많은 사람이 다치고 모든 압박이 짓누르는데 태평히 그런 소리를 하는걸 들어주기가 힘들었을거라고 공감이 갔을뿐이예요."
...
"죄송해요. 그냥... 마음이 계속 울적해서 별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군요."
"그래도 독재자 라던지 우리가 뒷수습이나 한다던지... 그런소리는 말아주세요." -
452 박지호-흉터 (21291E+54) 2016. 3. 22. 오전 12:59:41"......"
난 언제나 두 손에 검은색 가죽장갑을 끼고 다닌다. 방 안에 나 혼자 있을때라면 모를까. 밖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벗지 않는다.
밥을 먹을 때건, 수업을 할 때건, 혹은 저지먼트 활동을 할 때건 이 장갑만큼은 절대로 벗지 않는다.
이유는 별거 없다. 그냥 내 오른손 손등에 있는 흉터를 감추기 위함이다. 상당히 보기 흉한 흉터인만큼 남의 눈에 보이고 싶지 않았다. 아니, 설사 이게 보기 흉한 흉터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남의 눈에 보일 생각은 없었다.
요즘은 의술기술도 발달되어있고, 능력자에게 부탁하면 이런 흉터 따위 얼마든지 지워버릴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언젠가 내 목숨이 다 하는 그 날까지 이 흉터를 지울 마음이 없었다.
이 흉터는 나의 미숙함을 상징하는거니 말이다. 평생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할 것이었다.
한번씩 흉터가 엄청나게 쓰릴때가 있다.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하거나, 안일하게 생각해서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했을때 이 흉터가 너무나도 쓰리게 느껴진다. 예를 들면 저번 도서관때의 일이라던가.
한번씩 나는 생각한다.
난 단순히 이 통증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신중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떠올리는게 아닌지.
저지먼트로서의 모두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단순히 나 자신을 위해서 이러는게 아닐까라고.
그렇다고 한다면 나는 정말로 이기적인걸까?
하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별로 상관없을지도.
애초에 이런 생각 자체가 그다지 비효율적인 행동이니까. 이런 생각을 할 시간에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을 빨르게 효율적으로 끝내는게 좋겠지.
"...그쪽의 너. 소지품을 잠깐 볼 수 있을까?" -
453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00:02이 아가씨.. 저랑 동갑이었네요?
키가 저보다 한참 작아서 동생인 줄 알았어요.
아.. 저는 남자여서 큰 거군요...
"나도 너 저지먼트인 거 몰랐어."
당신뿐만이 아닌 저도 그렇답니다. -
454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전 1:04:27진해주는 꿈나라로... 모두들 잘 자요 셔터 내려주는거 잊지 말고...
-
455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04:46굿밤 진해주!
-
456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05:16"흠...이번에는 둘다 잘못한거니 없던일로 치자구~...응?"
아무튼 그녀의 최우선 목표는 이번 일을 없던일로 치는것 같았다.
그러더니 갑자기 통성명을 하며 화제를 전환하고자 했다.
"나는 류화란, 너는..?" -
457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06:59잘자요!
-
458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07:43...언제 잘못했다고... 아 이건 그냥 넘어가요.
어차피 상황도 다 정리됐으니 말이에요.
아가씨의 이름은 류화란.. 붉은 화초 같은 느낌이 드는 이름이네요.
"김 현."
외자에요. -
459 연우-설현 (14283E+52) 2016. 3. 22. 오전 1:08:23"...우린 아직 학생이고 그저 이 기이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 밖엔 다를게 없어"
"만약 진짜 한 저지먼트라는 부의 부장이라면 그 정도 감정 기복을 참을 수 있어야해 아니, 애초에 부장도 한 학교의 학생이니 무리겠지만"
"그렇군, 생각해보면 저지먼트 부장이라는 직책에 너무 많은 권리와 의무가 주어져있어 더군다나 학생에게 학부모의 연락? 여러 사건 해결? 우린 학생이야, 아직 미성숙한...목숨을 걸고 피튀기게 싸우기엔 우린 너무 어려"
...
"나야 말로 미안 괜히 기분을 상하게 했구나"
"독재자라는 말은 취소하지, 애초에 일개 학생에게 너무 많은 권리를 부여해준 학교가 근본적인 잘못이니까, 흠...레벨 5 어른은 없는건가?"
마지막에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그나저나 무슨일 있었어? 기분이 왜 울적해?" -
460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09:48"외자라 독특한 느낌이구만"
사실, 성으로보나 이름의 조합으로보나 그녀가 세배 특이했다.
"아무튼 잘부탁해!"
그래도 저지먼트 동료라니 반가운듯합니다. -
461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12:14"그렇죠. 아직 우린 학생인데. 너무 힘이 많이 주어진걸까요?"
벤치에 털썩 주저 앉았다가 무릎을 모아 쭈그렸다.
"그냥... 정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모두를 위해도..."
"아무 의미 없는것 같고... 가끔은 비판 까지도 받고... 그러는 것 같아서 말이죠."
"조금 그 부분을 생각했더니 울적해 진거 있죠."
"내가 최선을 다해도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걸까 싶기도 하고요." -
462 연우주 (14283E+52) 2016. 3. 22. 오전 1:12:41흠...원래는 약간 유쾌한 캐릭터였는데 어쩌다보니 현실 비판적 캐릭터가...
-
463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14:04"그런 소리 많이 들어."
외자 이름이 흔한 건 아니니깐요.
신기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물론 초등학생 때..
"그래."
화란 양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해요 -
464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14:17>>462
설현도 활기차고 힘찬 아이인데 어째서 현실의 난관에 부딪힌 캐릭터가 된... -
465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17:28"...? 뭐해?"
현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자 ? 를 띄우며 반문했다.
전혀 의식하지 않는듯하다. -
466 연우-설현 (14283E+52) 2016. 3. 22. 오전 1:18:15"최선을 다 하고 열심히 모두를 위해도 결과가 안 좋으면 비판을 받아야해"
"아무 의미 없어도 별 수 없고 비판 받아도 어쩔 수 없어, 그것을 감수해내야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린 아직 어려, 우린 아직 약해, 강한 어른들은 아주 많이 있어"
"최선을 다해도 도움이 별로 안되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는데에는, 아까도 말했지만 그건 어른들의 몫이야, 우리는 아이들답게 그저 능력을 가진 아이들 답게 사고나 사건이 일어나면 거기에 대한 수습을 하면 돼" -
467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0:54"그냥 반가워서...?"
아 맞다. 화란 양은.. 네.. 음.. 그걸 뭐 어떻게 말해야 되지.. 여자분이 아니시면 의식은 안 하시는 건가 봐요..?
".. 아차..."
방금 화란 양이 밝힌 걸 금방 까먹었네요.
당장 머리에서 손을 떼어요. -
468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23:05"어른의 몫인가요..."
우리는 아직 아이고 경험도 적은... 아이다.
우린 수습하고 어른들은 해결해주고...
"그럼..."
"우린 언제 어른이 될까요?" -
469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3:36"아니, ...뭔가 큰 오해를 하고있는거같은데,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동성애자가 아냐."
"세간에서는 바이 섹슈얼이라고하지!"
말도안되는걸 당당히 커밍아웃하기 시작합니다.
여러 모로 글러먹은 소녀인거 같습니다. -
470 연우-설현 (14283E+52) 2016. 3. 22. 오전 1:26:13"그렇지, 우린 너무 어려"
우리는 아직 아이고 경험도 적은 아이다.
생물학적으로 우리가 모든 일을 처리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가 어른이 될때? 글쎄? 언젠가는 어른이 되겠지, 일단 20세는 넘기고 나서 말하자고"
살짝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슬슬 갈시간이네, 덕분에 재밌었어."
/...슬슬 에너지의 한계가... -
471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27:31"동성애자가 아니면 뭔데..?"
양성애자..? 아니면 무성애자..?
아 무성애자는 제가 더 가까우려나요..?
완전히는 아니고...
"양성애자구나..."
더 위험한 부류 아닌가요..? -
472 설현 - 연우 (30547E+52) 2016. 3. 22. 오전 1:28:58"그래요. 먼저 들어가요."
계속 쭈그린채 말했다.
그냥 좀 이러고 싶다.
"전 적당히 이러다 들어갈태니까요. 잘 들어가요."
/막레! 수고했담요! -
473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전 1:29:00"으으~ 그나저나 들어가려던거 아니었어?"
그녀는 기지개를 키면서 말합니다.
"이래보여도 부활동 끝나고 옷을 아직 안갈아입었단 말야, 슬슬 파하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아까전까지 한얘기들은 누구한테도 하면 안되?" -
474 이름 없음 (14283E+52) 2016. 3. 22. 오전 1:31:01수고했어요!
-
475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전 1:33:16"들어가려고 했는데 너가 잡는 바람에..."
하지만 아까운 시간은 아니었어요.
이런 독특한 아가씨도 만난 게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그래 이제 헤어져야지."
기숙사로 가서 쉬어야죠.
"흐음..생각해보고...."
사실 말할 생각은 1도 없어요.
손을 흔들며 떠나요.
/수고했어요~ -
476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전 1:33:42수고했습니다!
저는 이만 자러갈게요 -
477 김 현 - 수련 9일 (86409E+53) 2016. 3. 22. 오전 1:34:49"탕- 탕- 탕-"
총에 맞는 훈련을 합니다.
계속 계속...꾸준히...
맞으면 맞을수록 강력해집니다..
>>0 -
478 현주 (86409E+53) 2016. 3. 22. 오전 1:35:25굿밤 화란주!
저도 이만 자러! -
479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전 1:35:52>>477
정말 볼때마다 수련이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 -
480 가회주 (11144E+54) 2016. 3. 22. 오전 1:42:59가회주 갱신...
참여 못했네...
훈련레스 쓰고 자러갑니다. -
481 가회-훈련 (11144E+54) 2016. 3. 22. 오전 1:44:14>>0
가회는 사람들 눈앞에서 능력을 사용하는 행위를 여러번 반복한다.
이 훈련은 가회에게 자신의 능력의 타이밍을 알게 해주는 훈련이 되리라. -
482 상혁주 (42333E+53) 2016. 3. 22. 오전 6:48:49이른 아침에 갱신.
-
483 김진해-훈련 (88415E+55) 2016. 3. 22. 오전 7:49:11>>0
다시 체력 단련. 능력 사용을 위해서는 체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부장님의 말씀에 따라 운동 강도는 많이 줄였습니다. 무리하진 않는 선에서 달리기와 근력운동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 씻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능력 연습을 합니다. 운동을 줄인 만큼 시간이 남으니 가능한겁니다. 안그랬으면 방으로 돌아가자마자 쓰러졌겠죠(...) 능력을 사용해도 무게 변화가 워낙 미미하다보니 저울의 사용은 필수입니다. 아직은 손으로 들었을 때 무거워졌는지 가벼워졌는지 전혀 느낌이 오질 않습니다. 2가 되어야 가능하려나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힘이 다 빠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심지어는 아침 식사마저도 제대로 삼키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과연 정말로 지금 훈련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요? 진해는 오늘도 그녀가 정해놓은 일정을 따릅니다. -
484 이세아 (16081E+51) 2016. 3. 22. 오전 8:44:16>>0
사람모양 인형이 있다. 인형 안에 있는 중요 기관이 보인다. 그녀는 인형의 머리에 손을 가져다대고는 뇌를 얼려버린다.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두개골이 부서졌다. 다음은 심장, 가슴팍에 손을 얹고 심장을 얼어붙였다. Cold heart 라는건 얘가 아닐까. 스스로도 재미없는 유머를 생각해내자 자괴감에 빠지고는 오늘 수련을 끝낸다. 오늘 수련의 중점은, 피부에는 손상이 없게 하는것. -
485 (´ω`) (44738E+54) 2016. 3. 22. 오후 12:02:24무서워 저지먼트. (´ω`)
-
486 류화란 (62542E+49) 2016. 3. 22. 오후 12:15:46>>0
따스한 봄날, 호숫가를 산책하던 나는 느닷없이 꽤나 큰 붕어가 호수위로 튀어 올라오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고개를 돌리니 여러 새들이 물고기를 먹으려 기다리던 모습이 보였다.
갑자기 호기심이 동했다.
현재 충전량은 아주 극소량, 그래도 전압을 높혀 한번에 방출하면 적어도 기절정도는 시킬수 있지않을까?
...
그 이후, 일련의 모습을 지켜보던 호수관라자 아저싸한테 엄청 혼났다.
뭐야 전기능력자들...이런것 한번 안해봤던것인가?! -
487 화란주 (62542E+49) 2016. 3. 22. 오후 12:16:11점심시간을 틈타 갱신을..
-
488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06653E+48) 2016. 3. 22. 오후 12:24:56"역시... 매일 훈련은 어린 친구에겐 힘에 부칠테니 오늘은 쉬고 개별적인 단련을 해볼까요..."
아무리 열의를 가진 사람이라도 쉬지 않고 하면 당연히 힘들거나 탈이 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전 미리 그 아이에게 메세지를 보낸 뒤 낮게 한숨을 쉬었답니다.
"저도 강해지지 않으면, 분명 짐이 될테니까요..."
점심시간 겸 옥상으로 올라온 저는 주변에 흩트러져있는 능력자들의 수집하기 시작했답니다.
현재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그중에서 저지먼트만 산정해도 키네시스 계열 능력자들이 절반정도는 되었지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절반은 저와 별 차이가 없는 레벨3나 그 이상,
"더 분발해야겠는 걸요?"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면 참 좋울 텐데 말이에요.
물론,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통용되는 말이지만요! -
489 >>488 (97566E+52) 2016. 3. 22. 오후 12:54:38>>0
이걸 잊다니 나는 바보인걸까. (´ω`) -
490 이름 없음 (74083E+53) 2016. 3. 22. 오후 3:37:14서환주 갱신합니다.
오늘은 돌릴 수 있기를 -
491 박지호-훈련 (21291E+54) 2016. 3. 22. 오후 3:42:30>>0
자신의 능력을 전투 이외에 유용하게 쓰는 방법을 찾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지호는 생각했다.
복도 벽에 등을 기댄채로 잠시동안 자신의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던 그는 벽에서 등을 땐 후에 천천히 사육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얼마 안 가 사육실에 도착한 그는 잠겨있는 사육실의 문을 연 후에 그 안으로 들어갔다. 혹시라도 자신이 문을 꽉 닫지 않았는지 2~3번 정도 확인하는건 덤이었다.
이어 그는, 사육실 구석에 놓여있는 동물들의 사료가 들어있는 포대쪽으로 다가갔고, 그 포대의 내용물들의 부피를 크게 증가시켰다. 그리고 그 커진 사료를 동물들이 먹을 수 있도록 땅바닥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갑자기 커진 사료의 모습에 동물들은 당황한듯 보였지만 곧 자신의 먹이라고 인식했는지 동물들은 옹기종기 앉아 거대해진 사료를 갉아먹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지호는 만족스럽다는듯이 미소를 지으면서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완벽해. 이걸로 사료값도 절약할 수 있고, 내 능력도 훈련할 수 있겠어. 이것이 일석이조. 너무나도 효율적이야."
스스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양이었다.
//훈련레스를 쓰면서 지호주가 갱신할게요! 모두 안녕하세요! -
492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3:42:31>>490
돌릴까? -
493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3:42:51지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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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3:43:14반가워요! 설현주! 그리고 서환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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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지수 (65061E+55) 2016. 3. 22. 오후 3:50:39지수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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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3:53:43지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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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ω`) (52686E+50) 2016. 3. 22. 오후 4:09:30다들 안녕하니?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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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4:11:06안녕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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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4:11:32저도 안녕합니다. 세리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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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ω`) (52686E+50) 2016. 3. 22. 오후 4:11:37안녕하시구나!
-
501 (´ω`) (52686E+50) 2016. 3. 22. 오후 4:16:13여긴 너무 더워.
햇볕에 말라가는 기분이야. -
502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4:18:11그렇군요. 여기는 따뜻해서 나른한데 말이에요. 완전히 봄날씨라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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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시한주 (27012E+53) 2016. 3. 22. 오후 5:12:09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모기가...(소름 -
504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5:16:14시한주 안녕하세요! 모기.... 지금은 생각하지 말도록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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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시한주 (27012E+53) 2016. 3. 22. 오후 5:17:00안녕하세요!
...벌써부터 두려움이.. -
506 진해주 (94414E+54) 2016. 3. 22. 오후 5:45:08좋은 저녁입니다 여러분
집가면 과제에 파묻히겠지.. -
507 시한주 (27012E+53) 2016. 3. 22. 오후 5:56:02어서오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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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진해주 (59962E+50) 2016. 3. 22. 오후 6:01:22안녕하세요 시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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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유 시진 (97706E+56) 2016. 3. 22. 오후 7:30:00시진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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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유 시진 훈련 스레 (97706E+56) 2016. 3. 22. 오후 7:31:52이번엔 드라이아이스 안에서 천천히 정신을 집중하고 결정을 뭉친다. 어제 만든 결정 덩어리가 더욱 빛을 발하며 굳어간다.
무언가 결정도 잘 붙는 느낌이고. 애초에 대상에 결정을 붙히는건... 아. 그런가.
무언가 재밌는 생각이 난듯 씨익 웃다가 다시 결정에 결정을 덧붙힌다.
>>0 -
511 성훈 (5305E+57) 2016. 3. 22. 오후 7:35:54성훈갱.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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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한주주 (6835E+49) 2016. 3. 22. 오후 7:51:53갱신~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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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7:55:06우와 밥먹고 온사이 벌써 3명이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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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이름 없음 (97706E+56) 2016. 3. 22. 오후 7:59:51돌리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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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8:09:14>>514
나? -
516 윤우주 (0502E+53) 2016. 3. 22. 오후 8:16:05갱신입니다. 머리가 계속 어질거려서 병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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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8:34:13>>516
괜찮아 지셨어요 지금은? -
518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8:34:53레포트보다 분량도 적은데 왜이렇게 과제가 어렵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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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8:40:41>>518
힘내! -
520 윤우주 (0502E+53) 2016. 3. 22. 오후 8:51:44>>517 아뇨 약 먹고 누워잇는 상태입니다...
>>518 ㅠㅠㅠㅠ 힘내세요! -
521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8:59:59>>520
편히 쉬세요! -
522 (´ω`) (98426E+56) 2016. 3. 22. 오후 9:00:25다들 아플 땐 푹 쉬어야 해.
아픈데도 모카고를 하려 하다니 사치야! (`ω´)(´ω`) -
523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9:04:26Hello World! 집은 언제나 좋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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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07:13Welcome back Captain.
return 0; -
525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9:10:11>>520 아프면 쉬는 것도 한 방법이죠
날마다 고생하는 캡틴 어서와요! -
526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9:11:38훈련레스와 갱신만 후두둑.. 여러분 돌리세요! 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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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12:32돌리려고 하는데...
돌릴까?
라고만 말하면 다들 사라져... -
528 (´ω`) (98426E+56) 2016. 3. 22. 오후 9:13:13Greetings Earthlings!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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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ω`) (98426E+56) 2016. 3. 22. 오후 9:13:50나는 잠시 외출중이어서 조금 곤란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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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15:42>>528
ALL YOUR ILLSANG BELONG TO US -
531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9:16:00방금 집에와서 일단 좀 씻고.. 다음 이벤트정리와 훈련레스 정리가 끝나면 어느정도 시간이 나겠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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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17:22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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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9:20:57과제중이긴 하지만 30분마다 한번씩은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흙흙 이제 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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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9:35:35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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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38:21안녕!
반가워! -
536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9:39:18반가워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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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9:44:19반가워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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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9:46:20조금 답이 늦긴 했지만 진해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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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ω`) (24548E+54) 2016. 3. 22. 오후 9:48:58안녕, 지구인. 너 모든 일상 다 내 거다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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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9:49:33억! 세리주가 우리 모두의 일상을 다 가져가려고 하고 있어! 아무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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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51:39>>539
내가 먼져 가져 갓따! -
542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9:52:37위에보니 캡틴이 일상 돌리라고 하고 있는데, 음. 지금은 제가 잠깐 하는게 있어서. 조금 있다가 돌릴 사람 찾아볼게요. 한 10시 10분 정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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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시한 훈련 (27012E+53) 2016. 3. 22. 오후 9:59:09>>0
훈련방법 통일의 필요성을 느낀다. 괜히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다보니 배로 지치는 기분.
그래도 일단은 가장 효율 좋은 방법을 찾아내야 하니까, 한동안 이래저래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계속될 듯 하다. 어쩐지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런데 시간을 멈춘 만큼 수명이 줄어든다거나 하는게 아닐까 하는 고민이. -
544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10:00:09>>543
뭐 몇초 더 늙는 정도 아닐까요. -
545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10:00:28시한주 안녕하세요! 에이. 설마요. 그 정도까진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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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0:01:08한 30~40분쯤후에 돌아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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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ω`) (93876E+56) 2016. 3. 22. 오후 10:01:16집 가고싶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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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ω`) (81999E+53) 2016. 3. 22. 오후 10:11:34배터리가 적다. 살려줘,
/그리고 그게 소라빵의 마지막 전언이었다./ -
549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10:15:39초코소라빵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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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10:16:01세리주 ㅠㅠㅠㅠㅠㅠ 저렇게 마지막 유언을 하고 가시다니!
아무튼 가볍게 일상 돌릴만한 분이 계시려나요? -
551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10:17:17>>550
아까부터! 있었다!
설현!
그러니 선레! 주시요! -
552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10:18:14>>551 좋습니다! 원하시는 장소라던가 그런곳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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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10:23:24음. 그냥 가볍게 학교내에서의 상황으로 쓰도록 할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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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10:24:29읏. 늦게 봤네요.
어디서나 좋아요... -
555 유은하 ◆7ZTcpIV66o (24105E+51) 2016. 3. 22. 오후 10:33:46" 미묘하게 편해진 기분. "
레벨이 올라간 후 옷을 입고 벗을때 의식하며 했더니 정전기가 줄어든듯 해(착각) 만족한 웃음을 짓습니다.
//>>0
//호이. -
556 박지호-저녁 운동장 (21291E+54) 2016. 3. 22. 오후 10:34:22기숙사의 자신의 방에서 혼자 조용히 책을 읽고 있던 지호는 잠시 머리를 식힐겸, 기숙사 밖으로 나왔다.
그가 향한 곳은 학교의 운동장이었다.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운동장으로 나온건 아니었다. 그저 정말로 아무런 이유도 없이 바깥 바람을 쐴겸, 밖으로 나왔고 정처없이 걷다보니 도착한 곳이 학교의 운동장이었을뿐이었다.
주머니 속에 넣어둔 딸기맛 막대사탕 하나를 꺼낸 후에 포장지를 뜯고 그 사탕을 입에 문 그는 갑자기 멈칫하더니 어느 한 포인트를 향해서 시선을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가 걸어간 곳에는 작고 귀여운 검은색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누가 봐도 길고양이인 문제의 고양이는 지호가 다가가자, 경계태세를 취하기 시작했고 지호가 한걸음 다가가면 뒤로 한걸음 물러가는 식으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기 시작했다.
좀처럼 고양이와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자 지호는 곤란하다는듯이 작게 혀를 찼고 아무도 듣지 않을 혼잣말을 작게 중얼거렸다.
"...쓰다듬고 싶은데 말이야."
그저 고양이가 귀엽기에 한번 쓰다듬어보고 싶은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검은 고양이는 더욱 더 강하게 지호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그 난감한 상황 속에서 지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자신의 오른손으로 머리를 넘기기 시작했다.
고양이를 포기한다는 선택지는 이미 그에게 있어서 존재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귀여우니까. 쓰다듬고 싶으니까.
"...곤란하네. 정말로." -
557 현주 (86409E+53) 2016. 3. 22. 오후 10:34:55갱신~! 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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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10:36:37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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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설현 - 지호 (30547E+52) 2016. 3. 22. 오후 10:39:46"엇."
사료 봉투와 그릇을 든채 원래 고양이가 있을곳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보았다.
나는 이곳에 고양이가 오는것을 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고양이 밥을 주러 오는데...
'으... 어째서 사람이 이시간에 있는걸까요!'
곤란해라.
가끔 사람중에 악취미인 사람이 있어서 고양이 밥에 농약을 타는 그런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시간에 밥을 주는건데...
그때 고양이가 나를 발견한듯 이쪽으로 온다.
"안됩니다! 쉿! 오지마요!"
속삭이며 말했지만 고양이는 다가오고...
'들킨다구요!' -
560 지호-설현 (21291E+54) 2016. 3. 22. 오후 10:46:55".....?"
자신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어딘가로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하자 지호는 크게 의문을 가졌다.
도망친다면 모를까, 천천히 걸어가다니. 전혀 그로서는 예상치도 못한 행동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고양이가 향하고 있는 곳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세미롱컷 헤어스타일의 여성 한명이 서 있었다.
고양이가 자신에게로 다가오는게 당황스러운지, 지호의 눈에는 그녀의 모습이 상당히 당황한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어째서 당황하는걸까? 그리고 어째서 저 길고양이는 저 여자애를 향해서 다가가는걸까? 그의 머릿속에는 풀 수 없는 의문점이 하나하나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혼자 생각한다고 해도 답을 알 수는 없는만큼, 그는 직접 그녀에게 물어보기로 하고 고양이의 뒤를 따라서 이름 모를 그 여학생에게로 천천히 다가갔고 여학생을 똑바로 바라보고 조용히 그녀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그쪽의 너. 이 고양이의 주인이야? 고양이가 잘 따르는것 같은데." -
561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0:49:1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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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10:49:36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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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0:49:39...안되겠다 잠시 쉬고 다시 해야지..
이 시간에 돌릴 사람 또 있나요? -
564 설현 - 지호 (30547E+52) 2016. 3. 22. 오후 10:51:59"아앗 진짜 역시 들켰잖아요!"
고양이 머리를 꾸욱 눌르면서 나무랐다. 아얏! 물었어!
그리고 소년이 다가왔다.
그리고 소년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게 질문을 하고있다.
고양이의 주인?
그런데 어쩌지.
음...
고양이 주인이라고 해?
진짜 주인은 아닌데...
만약 주인이 아니라 친다면 여기 들고양이가 자주 온다는것을 알게 되는거고 신고라던가 아니면 더 나쁜일이 날수도 있다!
주인이 있는 고양이라면 약간은 들고양이보다는 건들기 힘들겠지...
"주..주인이예요!"
등뒤로 사료와 그릇은 숨겼다. -
565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10:53:03>>563
돌리고 있어서...
만약 계속 일상할사람이 안오면 멀티라도 할까요. -
566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0:55:51>>565 과제를 계속하겠습니다 엉엉
멀티가 워낙 힘든거라서 사람 생길때까지 관전(을 빙자한 과제) 하고 있을게요 훗 -
567 지호-설현 (21291E+54) 2016. 3. 22. 오후 11:00:49"...그래?"
눈 앞의 여학생이 자신의 질문에 자신이 주인이라고 답변을 하자 지호는 다시 한번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그는 여학생 근처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 곰곰이 생각했다.
생각보다 귀여운 고양이이다. 저 검은색 털은 보들보들하고 엄청 부드럽겠지. 거기다가 발바닥의 젤리도 말랑말랑한게 부드러울 것이다. 사실 그런걸 다 떠나서 눈이 너무나도 예쁘고 매력적인 고양이이다.
그는 꼭 한번 저 고양이를 쓰다듬고 싶었다. 물론 아까전에도 그럴려고 했지만, 고양이가 자신을 피해서 도망친 바람에, 못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 그것도 바로 자신의 눈 앞에 고양이의 주인인 여학생이 나타났다.
이 상황 속에서 저 고양이를 쓰다듬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저 고양이의 주인인 여학생에게 부탁을 하는것이었다. 하지만, 공짜로 고양이를 쓰다듬게 해줄리가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생판 처음 보는 사람에게 자신의 귀여운 고양이를 안겨줄 이가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그런 상황속에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이었다.
"...그 고양이를 쓰다듬고 싶은데 쓰다듬게 해줄수 있을까? 주머니에 사탕이 3개 있다만 이걸로는 부족할까? 아. 일단 신분 설명이 먼저로군. 난 저지먼트 소속이야. 이상한 사람이 아니야. 고양이의 안전은 보장해주도록 하지. 그래도 부족하다면 필요한게 있으면 도와주도록 하지. 그러니까 그 고양이를 조금만 쓰다듬게 해줬으면 좋겠군." -
568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03:05>>566
텀 났는데 돌리실래욤? -
569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03:57>>568 엄... 바쁘시지만 않다면 괜찮은데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있나요? -
570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05:50>>569
없습니다! 아무거나 툭 주시면 얍! 하고 받을게요! -
571 하루는 훈련으로 갱신겸 자러감 (14334E+54) 2016. 3. 22. 오후 11:07:50>>0
우리는 언제부터, 왜 이렇게까지 훈련을 하는거야?
-> 라는 질문에 그 누구도 답하지 않았다. 초록색도, 질문을 한 분홍색도. 그러게, 라는 대답도 너무나도 애매했다. 마스크속에서 가빠진 숨이 턱, 멈추는 순간 그 생각이 났던걸 보니, 아마도. 불안한 예감을 직감하는 듯 하다.
무언가가 흙에 쓸리고 나뒹구는 소리와 흙먼지가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그가 늘상 숨같이 내뱉는 담배연기마냥 흙먼지는 바람을 타고 사라진다. 몸에 흙이 묻고 더러워졌어도 그는 일어나서 다시 달렸다. 무릎이 쓰라리다. 아마 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생각도 이미 멀리 날린다. 지금은 집중이다. 오로지 집중. 빛이 없으면 역발상. 빛이 없어도 가능할 지경까지, 달빛까지 끌어모아서, 일상의 작은 네온사인과 죽어가는 가로등의 빛까지 다루는것이, 우리의 목표다. 그러면, 영원히 사라진 모습을 유지하는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흙먼지가 다시 피어오른다. 그 과정이 수십번이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비척비척 일어나 달빛을 만끽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
572 설현 - 지호 (30547E+52) 2016. 3. 22. 오후 11:10:07"아 저지먼트..."
그럼 약간 의심은 덜해도 될려나...
저지먼트를 사칭하는건 생각보다 적고.
"이 애가 쓰다듬는건 제가 아니라 고양이 한테 물어봐야죠."
'사실 저도 고양이에 대해 아는건 없어서 말이죠...'
고양이에 대해 아는건 정말 적다.
개는 조금 알아도 고양이는 길고양이나 봤지 키우는 방법은 전혀 아무것도 모른다.
"그나저나 고양이한테 사탕을 주실려고요...?" -
573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10:13>>570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진해주가 선레를 굽다가 태워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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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캡틴 ◆nomq9kQyHQ (91594E+53) 2016. 3. 22. 오후 11:10:15하루주 어서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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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하루주 ◆vn0ET5sKEI (14334E+54) 2016. 3. 22. 오후 11:12:55이름칸과 같이 바로 자러갈거지만요 :3
반가워요!
오늘은 기분이 좋네요! 드디어 마감 끝! 4개의 그림과 2개의 글을 모두 해치웠습니다. 전 자유에요! -
576 캡틴 ◆nomq9kQyHQ (30068E+54) 2016. 3. 22. 오후 11:14:35>>575
자유의 몸으로 돌리시는건..! -
577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후 11:16:34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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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지호-설현 (21291E+54) 2016. 3. 22. 오후 11:17:59".......?"
그녀의 말을 조금도 이해할 수 없었던 지호는 이상하다는듯이 눈 앞의 여학생을 바라보았다.
고양이한테 물어보라니. 자신이 주인인데, 자신이 고양이를 달래준 후에 손으로 안고 조심스럽게 건내주면 될 일이 아니던가?
고양이한테 사탕을 주다니? 고양이가 그런걸 먹을 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애초에 사탕은 이름 모를 눈 앞의 여학생에게 주려고 한건데 왜 고양이에게 사탕을 준다는 이야기가 되버린건지 그로서는 살짝 당황스러웠다.
자신이 혹시 무슨 말 실수를 한게 아닌지 그는 가만히 머릿속으로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말실수를 한건 아니라고 느꼈기에 그는 해명을 위해서 다시 그녀에게 말을 했다.
"...사탕은 너에게 줄 생각이었다만. 고양이에게 인간이 먹는 사탕을 주는건 독이나 마찬가지야. 내가 왜 그 귀여운 너의 고양이에게 독을 주지 않으면 안되는거지?"
아니, 애초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그런걸 모를리가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사탕만이 아니다. 인간이 먹는것을 그대로 주는건 고양이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짓이었다. 이 고양이의 주인이라는 이가 왜 그걸 모르는건가? 아니. 모르는척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들었고 그는 이어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나를 믿지 못하는 모양이군. 어떻게 해야 믿을수 있는거지? 저지먼트라는 소속을 설명하는것만으로는 부족한걸까?" -
579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11:18:21하루주와 화란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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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19:19화란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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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김진해-왜또운동장이냐.. (88415E+55) 2016. 3. 22. 오후 11:20:00오늘은 정기 순찰담당. 어쩌다보니 순서가 꼬여서 진해 혼자 순찰을 돌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팔에는 저지먼트의 코뿔소가 그려진 완장, 목에는 호루라기 왼손에는 손전등을 갖추고 본격적인 건물 밖 순찰을 시작...하기 전에 옷 한벌을 챙겨 나옵니다. 이미 입고 있는 겉옷이 있는데? 아! 후드티입니다.
오늘도 학교에는 문제가 없는지 구석구석을 손전등으로 비춰보고 그러다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며 지정된 경로를 쭉 이동합니다. 낮에는 제법 포근할 낌새를 보였다가 밤이 되니 쌀쌀하게 바람이 붑니다. 여전히 높은 일교차입니다. 그러나 진해가 순찰하는 동안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수상해보이면서도 걱정은 되지 않는 한 학생을 만났는데 그 학생도 이런 추운 날씨에는 견디기가 힘든건지 오늘은 보이지 않는군요. 무사히 집에 있기를 바랍니다.
담벼락은 확인 완료했고 그나마 사람이 잘 다닐 것 같은 기숙사 쪽으로 방향을 돌려 천천히 걸으며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그러다 아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도 하고 그러겠죠. 사실 진해는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합니다. 단지 내색을 하지 않을 뿐이지. 이 구간만 마치면 오늘의 순찰은 종료입니다. -
582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20:26어서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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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후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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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26:14나이트런을 안봐서 공감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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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설현 - 지호 (30547E+52) 2016. 3. 22. 오후 11:28:07"아아뇨 당연히 주면 안되는건 알고있지요. 전또 고양이한테 준다 그러는줄 알았답니다."
그냥 나한테 줄테니 고양이좀 쓰다듬게 해달라 그거였구나.
고양이가 내가 주인이 아니니까 잡으면 뭔가 물거나 할퀼지도 모르고 으...
"이..이리오렴 고양아."
잡으려고 하자 하아악 하면서 위협한다.
"... 얘가 약간 수줍음이 강해요." -
586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후 11:28:19>>584
드립 fail...
어찌됬든..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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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현주 (86409E+53) 2016. 3. 22. 오후 11:28:47리갱,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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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정민 - 진해◆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32:28잠에서 깬 부장은 끄으으.. 하고 죽어가는 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켰다. 다시 잠에 들려고는 했으나 어째선지 잠이 오지 않아 서류정리라도 하면 지루해서 잠이오지 않을까 하고 부실로 향했고 몇개 놓여있는 서류를 만지작거리며 간단하게 작업을 하다가 어느샌가 잠이 깨버려 전부 글렀다고 생각하곤 부실에서 나왔다. 이 시간대에 누군가 순찰이라도 도는건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고개를 갸웃한 정민은 다시 밍기적거리며 발소리의 근원지로 향했다. 그리고 보인건.
" 아. "
분명 1학년이었지. 하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다가갔다. 저 멀리서 눈앞에 진해가 보이자 아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든 정민은 한 손을 들고 간단히 인사를 건네고는 말없이 천천히 다가갔다. -
589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35:25>>586 >>587 짜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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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35:36두 분이서 돌리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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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현주 (86409E+53) 2016. 3. 22. 오후 11:36:44>>590
어제 돌려서...괜찮나요 화란주? -
592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후 11:37:44억ㅋㅋㅋ저도 같은문제로 곤란했어서
저는 문제 없슴둥 -
593 지호-설현 (21291E+54) 2016. 3. 22. 오후 11:38:35"...아니, 아무리 봐도 수줍음이 강한게 아니라 경계하는것 같다만? 고양이가 경계할때의 모습 그 자체인데?"
예상치도 못한 광경에 지호는 살짝 당황했는지, 눈을 크게 깜빡깜빡거리면서 눈 앞의 여학생과 고양이를 번갈아 바라보기 시작했다. 분명히 여학생은 자신이 그 고양이의 주인이라고 했는데 지금 눈 앞에 보이는 이 광경은 무엇이란 말인가?
아무리 봐도 고양이는 여학생을 크게 경게하고 있었다. 마치 자신의 몸에 손대지 말라는 식으로 말이다. 저것이 주인과 그 고양이의 관계가 정말로 맞는걸까? 라고 그는 가만히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눈 앞의 여학생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그의 머릿속에 문뜩 떠올랐지만 그는 고개를 빠르게 도리도리 저어서 그 가능성을 머릿속에서 지웠다.
확실히 가능성은 존재했지만, 남을 의심하는것을 하고 싶지도 않았을뿐더러, 그냥 단순히 고양이가 저 여학생에게 삐져서 저럴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하긴 했다. 그런만큼 섵부른 판단은 하지 않기로 했다.
애초에 지금이 누군가를 의심해야하는 위급상황도 아닌만큼 쓸데없이 눈 앞의 여학생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의심을 할 필요가 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가 선택한 선택지는 그녀에게 고양이를 달래주는 조언을 해주는것이었다.
"...고양이가 화가 많이 난걸로 보여.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진 난 몰라. 하지만 너에게 다가갔다는 시점에서 기본적인 호감은 아직 남아있다는거겠지. 고양이에게 잘못한게 있으면 정성스럽게 사과를 하고 손을 내밀어보는건 어떨까? 동물도 인간과 똑같아. 마음과 마음으로 통할 수 있는 존재야." -
594 현주 (86409E+53) 2016. 3. 22. 오후 11:39:21>>592
그럼 선레는..제가 쓸까요?? :3 -
595 이름 없음 (57279E+53) 2016. 3. 22. 오후 11:39:37그래주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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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진해-정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42:32순찰중인 진해의 앞쪽 저 멀리에 사람의 형상이 보입니다. 어제의 그 남학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당한 피곤함이 느껴지는 거동이 마치 자다 깨어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순간 진해는 혹시 말로만 듣던 몽유병은 아닌지 걱정이 들어 조심스럽게 다가가지만 저 쪽에서 먼저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는 인사라는 걸 깨달아 다시 걸음 속력을 높였습니다. 잠시후 사람의 형상이 보다 자세해집니다. 부장님입니다.
"아, 안녕하십니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 얼굴을 살펴보니 피곤기가 가득한 얼굴입니다. 요 근래에 바쁜 일이 있었던 걸까요? 문득 진해의 머릿속에 뭔가가 떠오르고 곧바로 진해는 개어져 있던 후드티(4 면이 모두 직각!!)를 부장님 앞으로 내밉니다.
"전에는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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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43:06아 한번 두분이서 돌리신 적이 있었군요(진해주 치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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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설현 - 지호 (30547E+52) 2016. 3. 22. 오후 11:43:52"아뇨 원래 고양이란건 무지 주인에게 안기는걸 싫어하고 음... 어..."
눈을 돌리며 생각해 봤지만...
'역시 거짓말은 제가 할만한게 못되는군요...'
"...사실 제 고양이 아니랍니다..."
머쩍어서 사료 봉투와 그릇을 꺼내 보이며 말했다.
"그... 고양이밥 주는걸 본 사람이 농약을 뿌리거나 한다는 그런 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서... 최대한 주변에 사람이 알지 못했으면 했거든요."
약간 미안함이 느껴진다.
"죄송해요. 제 고양이 아니예요."
파아 한숨을 내쉬고 본래 온 목적인 밥을 주기로 했다.
사료를 그릇에 담아 고양이 에게 내밀었다.
"고양이가 배고프면 주변의 봉투를 찢어버려 거리를 더럽히니 그런일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어쩔수 없이 제가 밥을 주는거예요. -
599 현 (86409E+53) 2016. 3. 22. 오후 11:45:40저지먼트 활동을 끝내고 호신술부로 가서 샌드백을 쳐요.
호신술부는 원래 이태호라는 선배가 개설한 복싱부였지만 제가 들어가면서 호신술부로 바뀌었어요. 근데 설립자인 태호 선배가 요즘 안 보이네요. 그럼 실질적인 멤버는 저뿐인가요..?
뭐 멤버가 적은 것도 나쁜 편은 아니에요. 좋은 점도 있죠.
예를 들어서...
"아 더워...."
더우면 마음대로 상체를 탈의하고 운동해도 돼요!
호흡을 하며 샌드백을 쳐요.
펀치와 킥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타격을 합니다. -
600 정민 - 진해◆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48:07" 그러니까.. 그렇게 막 안해도 된다니까.. "
날 너무 무섭게 생각해. 하고 속으로 중얼거린 정민은 하암 - 하고 늘어지게 하품을하곤 눈을 느리게 꿈뻑였다. 그리곤 뭔가 건네오는것을 봤고 얼마전 빌려준 자신의 후드티임을 알아챈 정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고맙다고 전했다. 그나저나 4면이 모두 직각.. 엄청나게 신경써서 전해줬구나. 하는 생각에 뭔가 미안해져 괜히 머리를 긁적인다.
" 됐어됐어. 순찰중인거야? "
완장까지 차고. 하고 덧붙이고는 팔에 채워진 완장을 툭툭 쳐주고는 피곤할텐데 힘내라고 말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더 이상은 순찰을 돌아도 뭐가 나올것같지도 않을 뿐더러 슬슬 시간이 다되어가니 이만하면 됐겠다고 스스로 판단을 내린 정민은 음.. 하고 잠시간 고민하다가 말을 꺼냈다
" 할 거 없으면 훈련이나 하러갈까? 피곤하면 들어가도 되고 " -
601 상혁주 (42333E+53) 2016. 3. 22. 오후 11:49:06갱신. 때가 늦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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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50:16아 고양이 보니까 저번 일요일에 한 동물농장 생각나네요 ㅋㅋ 작년에 자기와 새끼들 보살펴줬다고 1년 뒤에 또 만삭으로 맨날 와서 제집인양 드러눕고 아양 떨고
그러다 출산 성공했는데 주인아주머니는 지집도 아닌데 왜 오냐고 타박하면서도 새끼 낳을 때는 도와주고 ㅋㅋㅋ -
603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50:23상혁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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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후 1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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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후 11:51:35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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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설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11:51:39앍앙ㄴ레능ㄹ
깜짝이야! 씨!! -
607 현 (86409E+53) 2016. 3. 22. 오후 11:52:04어서오세요 상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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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지호-설현 (21291E+54) 2016. 3. 22. 오후 11:53:01"........"
눈 앞의 여학생이 모든걸 솔직하게 털어놓는동안 지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말이 끝나고 나서 약 3초 정도 침묵을 지키다가 조용히 닫혀있던 입을 열어 조용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했다.
"...그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서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거지?"
그의 목소리에는 조금도 불쾌하다는 뉘앙스가 들어있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눈 앞의 여학생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해할 수 있어. 갑자기 처음 보는 남성이 나타나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 아니야."
그는 저지먼트에 소속되어있는 부원이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동물들을 보살피고 돌보는 사육부에 소속된 이기도 했다. 적어도 그에게 있어서 고양이를 해친다는 선택지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그는 고양이를 쓰다듬어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너무나도 귀엽고 귀엽고, 또 귀여운 고양이였기에 말이다.
"...그러니까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너는 그 고양이를 지키고 싶었을 뿐이니까. 자신의 행동에 후회할 짓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만..? 아닌가?"
고양이가 사료를 먹고 있는 동안 그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손을 고양이에게로 뻗어보았다. 먹이를 먹고 있을 동안에는 얌전하지 않을까라는 그의 계산속에서 이뤄진 행동이었다만, 여전히 고양이는 그의 손길을 거부하고 뒤돌아서 경계할때의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런 고양이의 모습에 지호는 난감하다는듯이 씁쓸하게 웃기 시작했다.
"...역시 환영받지는 못하는 모양이군." -
609 지호주 (21291E+54) 2016. 3. 22. 오후 11:54:28상혁주 안녕하세요!! 조금 인사가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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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현 - 화란 (86409E+53) 2016. 3. 22. 오후 11:54:29"....."
어제 본 애 아니야?
글러브를 벗은 뒤 제자리에 갖다놓고 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말한다
."복도 같은 공공장소가 아닌 동아리 부원만이 있는 동아리실에서는 합법적인 행동." -
611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55:35==훈련레스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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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상혁주 (42333E+53) 2016. 3. 22. 오후 11:55:48그렇기에, 돌릴 사람을 구한다.
없다면... 훈련이나 써 둘까. -
613 상혁주 (42333E+53) 2016. 3. 22. 오후 11:56:23굉장한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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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진해-정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56:24순찰중이냐는 부장님의 말에 이제 거의 끝나고 마무리중이라고 답하며 손전등의 전원을 껐습니다. 피곤기도 전염이 되는걸까요. 부장님이 피곤해보이니 곧 자야될 시간이라고 깨닫는 순간,
"훈련, 하겠습니다."
예전에 그 말이 생각나면서 잠이 확 달아나며 긍정의 뜻을 보입니다. 부장님께서 훈련을 도와준다고 말해주셨으니 이런 호의는 감사하게 받아야죠. 동시에 다음날 일정을 떠올리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는 체력단련은 없습니다. 조금은 늦게 돌아가도 상관없겠다라고 판단을 하고 난 뒤에, 어떤 훈련인지 기대합니다. 간만에 투지가 불타오르지만 진해의 얼굴에 바로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
615 설현 - 지호 (30547E+52) 2016. 3. 22. 오후 11:57:05"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좋은 분인것같다.
"좋은 분을 속이려 했다는 느낌은 야악간 후회 스럽지만요."
프히히 웃으며 말했다.
쑤그려서 고양이가 밥먹는것을 계속 쳐다봤다.
시선이 불편한지 먹다 날쳐다보고 먹다가 날쳐다보고...
소년이 만지려 하자 당연히 고양이는 싫어했다.
"밥먹을때는 개도 건들지 마라잖아요 하하..."
"계속 이리 밥주다보면 친해지지 않을까요." -
616 화란-현 (57279E+53) 2016. 3. 22. 오후 1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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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진해주 (88415E+55) 2016. 3. 22. 오후 11:57:35아 늦게 봤다 헬로우 상혁주!!!
>>604 깜짝이야;; -
618 캡틴 ◆nomq9kQyHQ (55871E+53) 2016. 3. 22. 오후 11:57:36>>613
이건 이거대로.. -
619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2:00:57"할 말 없으라고 그렇게 말한 건데..."
어제처럼의 만담을 피하기 위해 그런 거다.
그나저나 애는 여기에 왜 왔담... 순찰하러 온 건가?
"응 현이야."
내 이름은 기억하고 있나 보네.
"자 여긴 이제 순찰할 거 없어." -
620 정민 - 진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전 12:02:29" 자 - 오늘도 훌륭하게 만들어볼까 "
체력단련같은건 지금시간대에 하면 몸 다쳐. 하고 말한 정민은 빡셀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장난스레 덧붙이며 몸을 풀었다. 자다 일어난지 얼마 안돼서 연산이 잘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신이나 깨울겸 능력을 사용해본 정민은 바닥 일정부분에 무중력장을 만들어내 그 중력장 안에있는 돌이나 흙같은 잡다한것들이 잠시간 공중에 둥둥떠다니게 만들었다가 이만하면 됐다 하고 생각하곤 바로 중력장을 풀어냈다.
" 지금의 한계는 어느정도? " -
621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04:17"흠..."
그녀는 팔짱을낀채 주위를 둘러보고있었다.
"그러고보니 여기는 복싱부였나...? 대회를 연다는 말은 들은적이 없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다 샌드백을 보고는 어렴풋이 기억이나 물어봅니다.
//짤선정에 주의를 기할게여..''ㅁ' -
622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12:08:11>>602
이말 들으니까 생각난다 ㅋㅋㅋㅋ
식당 앞에서 고양이가 막 울어대는데 식당주인이 그거 보더니
'이 고양이 시키가 또 왔냐!'
하면서 칼을 뽑더니
고기를 후드리 찹찹 썰어서 그릇에 담아서 고양이 주는데.
또 고양이가 허겁지겁 먹으니까
'이 돼지놈아! 천천히좀 먹어라! 체하겠다!'
했던거 ㅋㅋㅋㅋ -
623 진해-정민 (52431E+63) 2016. 3. 23. 오전 12:09:43이것이 레벨 5...
무중력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들어내는 부장님에게 속으로 감탄하며 중력장 안에 있는 물체들이 떠다니는 것을 넋놓고 보고 있다가 중력장이 풀려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아무래도 레벨 5인 부장님이 직접 도와주는 훈련인만큼 상당히 혹독함을 진해는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레벨 2때부터 시작한 부장님이 현재 겨우 1로 오른 진해의 훈련을 어떻게 도와줄까요?
"+-5g. 저울로 측정한 결과이고 적용 물체는 책가방까지 시도해봤습니다."
있으나마나한 수준입니다. 아마 같은 레벨1 중에서도 가장 일반인에 가깝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며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
624 지호-설현 (03975E+61) 2016. 3. 23. 오전 12:09:51"...별로 좋은 사람은 아니야. 난. 그저 내 생각을 말한것 뿐이야. 그것이 좋고 나쁘고를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고 보진 않아."
난 내 앞에서 프히히 웃고 있는 이름 모를 저 여학생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확실히 나를 좋게 생각해주는건 고마운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내 말이 어째서 나를 좋은 이로 판단하는 척도가 되는건지 나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저 나는 내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거기에 좋고 나쁘고의 척도가 있는걸까?
가만히 고개를 들어서 이름 모를 여학생의 프히히 웃는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생각보다 순수한 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남을 잘 믿는 이일지도.. 뭐, 어느쪽이건 나하고는 크게 상관없긴 하지만 말이야.
다시 나는 시선을 고양이에게로 향했다. 여전히 고양이는 내 손길을 거부하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경계심이 강하면, 쓰다듬는건 포기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지로 고양이를 쓰다듬어봐야 스트레스만 쌓일테니 말이야. 다음 기회를 노리는게 좋을까? 아니면 다른 동물을 데리고 와서 관심을 끄는게 좋을까?
가만히 머릿속으로 어떤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지 생각하는 도중, 여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확실히 동물을 길들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먹을것을 주는거긴 하지. 다음번에는 나도 사료를 들고 와야겠군."
물론 그때까지 이 고양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계산할건 계산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나는, 바지 주머니속에서 오렌지 맛 사탕을 꺼내서 눈 앞의 여학생에게 건내줬다.
"...받아. 약속한 사탕이야."
//3인칭이 너무 힘들기에 결국 1인칭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
625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2:10:54"원래 아는 선배가 개설한 건데 내가 들어가면서 호신술부로 바뀌었어."
주먹만이 아닌 킥, 관절기까지 능한 올라운더를 양성하자는 의미로 바꿨지. 그 올라운더가 바로 나고.
"대회를 나간다기보다는 진짜 몸을 지키기 위해 배우는 곳이랄까."
스킬 아웃이나 깡패들 마주치면 효율적으로 몸을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626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12:55"헤...스포츠라면 대회에 나가야 좋은데 말이지!"
"UFC라던가, K-1이라던가..?"
확실히 치어리더가 된 이유도 시합에나간 운동선수가 좋아서 그랫었지..아마..?
"그리고, 그럴 필요는..아..미안"
자신의 능력을 생각하며 말하다가 아직 눈앞의 상대의 능력을 몰라 나는 일단 사과를 했다. -
627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2:18:49"대회는 중학생 때 좀 나가봤으니깐 상관없어."
딱히 그걸로 직업을 할 생각은 없었다.
그냥 호신술을 익히려고 배운 것인데 어쩌다가 대회까지 나간 경우라고 해야 되나...
"좋은 예네."
되도록이면 실전에 가깝게.
"미안할 필요는 없어. 레벨이 높으면 굳이 익힐 필요도 없어. 나도 그렇고." -
628 정민 - 진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전 12:19:22" 15G "
3일안에 만들어야할 목표라고 말한 정민은 1주일후에는 죽어도 50g까지는 조종할수있게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계를 넘지못하면 의미가 없다. 능력은 사용할 수록 그에 비례해서 그 힘이 늘어나고, 죽을각오로 사용하면 할수록 능력의 힘또한 상승한다. 그러려면, 우선은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해내는게 중요하다. 정민은 진해를 이끌고 부실로 향했다. 부실 한켠에 다음에 훈련을 도와줄때 쓰려고 했던 저울과 무게추가 있었으니까.
" 7g짜리야. 1g으로 만들어봐 "
안되면 될때까지. 하고 덧붙인 정민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연산능력에 집중하고 스스로를 믿으라고 덧붙이면서. -
629 설현 - 지호 (04246E+60) 2016. 3. 23. 오전 12:20:15"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예요? 왜요."
"저지먼트도 들어왔으면 뭐 그래도 적어도 좋은 일 하려는 사람아닌가요?"
좋지 않은 사람이면... 일단 고양이한테 농약이나 주면 안좋은 사람이지.
"엇. 사탕."
저번의 일 이후로 사탕이 볼때마다 약간 별로 라는 느낌이 든다,
"아...그게 사탕은 별로 안좋아해서요. 게다가 고양이도 못 만졌잖아요."
받기가 역시 그래.
"고양이 사료. 가끔 이 시간에 고양이들이 오곤 하니까 이시간에 자주 오면 고양이들과 면식이 생길지도요." -
630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20:49"헤에, 넓은 아량이구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는 그의 배려에 고마움을 느꼇다.
뭐, 맥락상 그도 꽤나 고위 능력자인거 같지만...
"그래도 몸을 움직인다는건 신체 능력자라는 뜻이겠네" -
631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전 12:20:58능력계수 전부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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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25:30나날히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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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2:27:25넓은 아량.. 그렇게 아량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인핸스드 듀러빌리티. 쉽게 말해서 금강불괴. 총을 맞아도 생체기밖에 안 나."
스킬 아웃들이 휘두르는 무기는 내 앞에서 무용지물.
"어제 너의 전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틴 것도 능력 때문이야." -
634 지호-설현 (03975E+61) 2016. 3. 23. 오전 12:29:17"...나는 정말로 순수한 선의로 저지먼트로 들어온건 아니니까."
이 학교의 질서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분명히 나에게도 존재했다. 하지만, 내가 저지먼트에 들어간 이유는 단순히 그 이유만은 아니었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이기적인 그 이유를 남에게 말해줄 이유가 나에게는 없었다. 애초에 그런건 아무도 모르는게 좋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기에 나는 이 여학생의 그 물음에 대해서는 답을 회피했다.
아무튼 눈 앞의 여학생은 내가 주는 막대사탕을 거부했다. 그리고 들려오는 말은 사탕을 안 좋아한다는 말.
아무래도 나는 신중하지 못했던 모양이었다. 하기사 얼마전에 사탕으로 그런 일도 있었으니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왕 꺼낸것인만큼 다시 집어넣기도 뭐했기에 나는 포장지를 뜯고 오렌지 사탕을 내 입에 물었다.
달달한 오렌지 향의 당분이 입에 들어오자 기분이 절로 좋아져서 난 나도 모르게 희미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참고는 해둘게. 하지만 난 사육부이기도 해서 매번 오는건 힘들지도. 내가 돌아봐야할 동물은 이 고양이만은 아니거든."
이 고양이가 주인이 없다면 사육실로 데려가고 싶지만 아마 불가능하겠지. 고양이에게 있어서 강한 스트레스가 될테고 말이야. 그렇기에 그건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너는 잘 따르는 모양이니까 네가 잘 돌봐줘. 그게 이 고양이에게도 행복이겠지." -
635 진해-정민 (52431E+63) 2016. 3. 23. 오전 12:30:303일 안에 15g, 1주 뒤에 50g 그정도면 굳이 저울을 사용하지 않아도 체감이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능력의 한계를 넘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부딪치기. 단순하지만 확실합니다. 아마 부장님도 레벨이 2였을 때는 그만한 노력을 거쳤기에 지금과 같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능력을 얻은지 얼마 되지 않아 얼마나 한계를 사용해야되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은 부장님을 따라 부실로 들어갑니다. 언제 준비해놓았는지 훈련 때 필요한 물품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부장님이 이정도로 준비를 신경써줄 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기에 진해의 마음은 잔뜩 들떠있으면서 감동으로 가득찼습니다.
부장님이 먼저 가리킨 것은 7g짜리 무게추. 목표 변화량은 5g이 아닌 6g. 평소 최대한 능력을 사용했을 때가 5g이었고 그조차도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묵묵히 부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무게추를 한 손으로 꽉 쥐며 모든 생각을 무게 감소에 집중합니다. 긴장감 때문일까. 꽉쥔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며 식은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진해의 두 눈은 무게추를 쥐고 있는 손을 향해 노려보고 있으며 그녀의 머릿속은 능력을 사용하는 부위에 모든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장님이 직접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평소 훈련할 때보다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능력을 쥐어짜겠다는 각오로.
잠시 후 힘이 하도 들어가 떨리는 손을 저울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다놓고 손바닥을 펴 무게추를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진해는 저울의 측정 결과를 확인합니다. -
636 설현 - 지호 (04246E+60) 2016. 3. 23. 오전 12:35:35"순수히 선의만 갖고 있는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희미히 웃으며 말해줬다.
"그래도 선하게 행동해준단 것만으로 멋진거라고요."
"'아무것도 하지않는것보다 행동하는 위선이 낫다.' 그런말이 있잖아요."
그래도 행동하는것은 멋진거다.
"동물을 돌보시는 건가요? 오."
동물에게 밥이나 주는거랑 돌보는건 정말 천지 차이로 힘들다고 알고 있다.
"대단하시네요. 사육부에다 저지먼트까지... 바쁘시네요." -
637 정민 - 진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전 12:36:09" 5g. 다시. "
감정없늠 목소리로 대답한 정민은 6g이 나오지 않자 가차없이 '다시'하고 말했다. 안돼면 될때까지 라는게 정민의 생각이었고 자신의 레벨5는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몇시간씩 능력을 사용하다가 탈진해버리기 일쑤였고 그런 시간들이 겹쳐져 지금의 레벨5를 만들어냈기에 틀린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정민이었다.
" 난 쉬란 얘기 안했는데 "
잠깐의 쉬는 시간도 주지 않는 정민은 6g. 하고 다시 말하며 어느샌가 잠이 달아난 또렷한 눈동자로 진해를 가만히 바라본다. 아마도 오늘 안에 6g을 달성하지 못하면 재우지 않겠다는 무언의 압박이라도 하듯이.
" 연산을 잘 생각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어느 부분의 연산을 더 신경써야 할지를 " -
638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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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2:42:10"....?"
이게 무슨 일이죠..?
저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설마?!
"잠시만..!"
일단 맞아요.
일반인이 감전사로 죽을 정도면 현은 '아야...' 하며 조금 아파할테고 그냥 따끔한 정도면 ':3'하며 아무렇지도 않을 거에요.
/이런...괜찮아요:3 그나저나 독백은 존댓말 쓰는 캐릭터인데 순간 몇 턴 동안 존댓말이 아닌 반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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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지호-설현 (03975E+61) 2016. 3. 23. 오전 12:44:52"...바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야. 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힘들진 않아."
동물을 돌보는건 생각보다 힘들고 귀찮은 일이다. 정말로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많으니 말이다. 무엇보다도 동물은 말을 하지 못하니까 이 동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난 동물이 좋다. 작고 귀여운 동물이 너무나도 좋다. 만약에 저지먼트와 사육부.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난 아무런 망설임 없이 사육부를 택할 것이다. 그 정도로 나는 동물을 좋아한다.
그러기에 이 고양이도 쓰다듬어보고 싶었지만.. 역시 무리겠지. 지금은.
"...일단 높게 평가해주는건 고맙게 받아들일게. 하지만 난 그 정도로 높게 평가받을 이가 아니야. 그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말을 끝낸 나는 가볍게 기지개를 켠 후에 핸드폰을 열어서 시간을 확인했다. 어느샌가 꽤나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육부에 들려서 동물들의 상태를 체크한 후에 자러 가는게 좋을까..? 훈련은 뭐, 내일 아침에라도 하면 되는거겠지.
"...꽤 시간이 늦었어. 들어가보는게 어떨까? 나는 잠깐 사육부에 들려서 마지막으로 동물을 체크할 생각이지만 말이야." -
641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45:23"...겨우 아파할정도라니..대단해...?!"
아쉽게도 제세동능력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던 그녀는 꽤나 전기를 강하게 준거같다.
전압을 낮게줘서 죽지는 않았을거라는 말을 해도..멍청한 그녀의 행동이다.
"그러면 급소도 맞아도 안아픈거야?"
대단하다..하면서 그녀는 이야기합니다.
//서술을 고정ㅎ시키지 못하는 병을 가지고있어서.. -
642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전 12:49:50서환주 갱신입니다.
아아아 건강검진때문에 배고파요 -
643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2:51:17서환주 안녕하세요! 건강검진 받으시는군요. 확실히 그때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니까요. 힘내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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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51:33어서오세요!
힘쇼.. -
645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2:52:34"그나저나 너 나한테 왜..."
이정도면 일반인이 맞으면 감전사에요..
능력을 조절하고 다닐 필요가 있겠어요.
저라서 괜찮은 거지...일반인이 맞으면...
"노코멘트."
아 그렇다고 '궁금해!' 하면서 때리진 마세요.
/ㅎㅎ 어서오세요 서환주! -
646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전 12:53:14하필 저녁도 못 먹고 9시가 지나버렸을때
...할머니께서 제가 밥멀아먹기 가장 좋아하는 육개장을 맛있게 끓여놓으셧습니다. -
647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2:53:59>>646 그 무슨 잔인한....!(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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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전 12:54:08아아아아 오늘따라 반숙으로 삶아서 식혀놓은 달걀이 왜이리 맛있어보이는지요
흑...흐윽... -
649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전 12:54:09서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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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진해-정민 (52431E+63) 2016. 3. 23. 오전 12:54:21예상대로입니다. 어디에서 잘못된걸까. 손으로 너무 세게 쥔게 문제였을까. 무게 계산이 머릿속에서 잘못된걸까. 이런 원인들을 고민할 여유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생각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지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
짧은 대답과 함께 다른 무게추를 들어 능력 연산을 마친 뒤 올려놓습니다. 또 5g차이. 다시 또다른 무게추를 들어 조금 더 복잡한 연산을 거쳐 올려놓습니다. 또 5g 차이. 시간이 지나 무게가 원래대로 돌아온 첫번째 무게추로 시도합니다. 점점 손이 저려오고 머리 속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반복. 5g 또 반복. 5g
그러는 동안에도 자신이 어떻게 능력을 사용하는지 여러 경우의 수를 떠올립니다. 조금 더 복잡해진 연산 시도. 5g
효율적인 연산. 무게를, 줄인다, 어떻게. 뇌에 있는 능력의 사용을 통해서.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연산. 일반적인 대뇌의 계산력과는 다른 순수한 초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연산. 완료. 5g.
어느 부분의 연산에 신경써야 할지. 늘리는 것과 반대. 줄이기. 연산 완료. 측정. 5g.
이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모든 정신이 뇌내 연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점차 손에 감각이 없어집니다. 머리가 아파오다가 더이상 아프지 않습니다.
몇번 째 추였는지 기억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들어올리는 순간, 중심을 잃고 바닥이 울리는 소리를 낼 정도로 쓰러집니다. 다리의 통증과 같이 다시 돌아오는 통증.
그리고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 무게추를 저울에 올려놓습니다. 무게 변화 없음. 방금 전에 사용한 추였습니다. 다시 다른 추를 집어 연산을 마친 뒤 올려놓기. 반복.
반복. 5g
반복. 5g 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
반복을 거치면서 진해의 몸짓은 점차 이성을 잃어가듯 다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읏..."
순찰 중에 입고 있었던 교복 상의는 어느새 땀으로 젖어 있습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습니다. 아니 지나가던 사람이 보기에는 미친 사람이 손을 정신없이 휘두르는 걸로 볼지 모릅니다.
//늦..지 않았으려나요?; -
651 설현 - 지호 (04246E+60) 2016. 3. 23. 오전 12:55:33지호주 미안! 지금 봤어!
바로 이어올게!
새벽인데 늦게 반응해서 미안 -
652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2:56:22>>651 아니요. 괜찮아요!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안 그래도 지호가 재미없는 캐다보니 돌리는거 힘드실텐데.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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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전 12:56:41>>647 심지어 사골뼈 보이는거에다가 냄새랑 고추+고기기름 동동 뜬 것만 봐도 이번에 엄청 잘 끓였다는게 맛을 안 봐도 알 수 있지 뭡니까!!!!
(으양ㅇ아아엉아아ㅏ아앙) -
654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57:52"흠...그래도 친해지잖은 의미에서?"
나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현이를 믿으니까 능력풀전개했던거지! 그래도 전압은 최대한 낮췄으니 안전할꺼라구!"
이래뵈도 인천의 밧데리하면 나 라니깐? 진짜루! -
655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전 12:58:27으아.. 오늘은 웬지 더 피곤하네요.. ;ㅁ;
죄송하지만 킵해주세요 진해주.. 낮에 바로 이어드리겠습니다..! -
656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전 12:58:50네엡 잘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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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2:59:19굿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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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설현 - 지호 (04246E+60) 2016. 3. 23. 오전 12:59:40"좋은사람 맞네요. 동물 돌보기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 못봤는걸요."
"...음 뭐 괴짜는 봤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인건 여전해요."
티비에서 괴짜 동물 사육사를 본 기분이 든다.
"뭐 높이 평가 받는게 뭔가 부끄럽거나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렇다면 뭐... 제가 뭐라 할수는 없죠. 그래도 당신은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요. 잘 알지도 못하지만."
"약속도 잘 지키려 하고 고양이도 잘 배려해주고 다른 사람 마음도 잘 공감해... 주는것 같으니까요. 일단은? 제 기준에서는 좋은사람."
그건 못바꿔요~
그래. 그런데 이제 돌아가야지.
"고양이 밥도 줬으니 돌아가야 겠네요."
시계를 보니 세상에.시간이.
"가봐야겠습니다! 기숙사 통금시간이!!!"
급히 달려가며 손을 흔들어 작별인사를 했다.
/막레! -
659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00:57잘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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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01:44수고하셨습니다. 설현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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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전 1:02:07그러면 저도 자러 가보겠습니다. 시간이... 히익 1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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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전 1:02:22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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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03:52"....."
다른 방법도 있을 텐데 왜 굳이 이런 방법을...
그래도 나쁜 뜻으로 한건 아니니 기특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려고 해요.
일단 저를 믿어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았다고 해야 될까요?
조금 과격했지만 좋은 의도라면 뭐라 할 수는 없죠.
"알았어. 인천의.. 어... 에너자이저?" -
664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04:01진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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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04:31굿밤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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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07:03"...?"
"개취급하는건 아니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그녀는 물어봤다.
별로 이성과의 접촉을 신경쓰지 않는듯 했다.
//안녕히주무세여! -
667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08:55"개취급 하는 거 아니야. 기특해서 그런 거야."
나쁜 뜻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저도 당신처럼 좋은 의도로 행동하는 거예요.
"네가 나를 샌드백 취급할 거 같은 게 더 겁나."
이거 진담이에요...! -
668 신가회 (99225E+61) 2016. 3. 23. 오전 1:10:00한밤중의 습격자 가회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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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10:32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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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신가회 (99225E+61) 2016. 3. 23. 오전 1:10:36오랫동안 방치해 놓았던 글을 다시 쓰기로 결정...
훈련레스나 쓰고 가야지... -
671 신가회 (99225E+61) 2016. 3. 23. 오전 1:10:48지호주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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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11:19어서오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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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11:39"헤에...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야기하다가 겁난다는 이야기를 듣더니씨익 웃습니다.
"샌드백 취급은 안해! 그저 연습상대...?"
움직이는 물체는 공격경험이 적으니까! 라며 이야기를합니다. -
674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11:47어쓰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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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전 1:11:57안녕히 주무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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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신가회-훈련 (99225E+61) 2016. 3. 23. 오전 1:12:34>>0
가회는 체력훈련을 했다.
본래, 가회에게는 큰 무리일테지만, 최근 몸 상태가 상당히 나아져 어느정도의 훈련은 가능했다.
가회는 오랫만에 몸을 풀고는 오래 달리기 부터 시작하였다.
능력을 사용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할 터였다. -
677 신가회-훈련 (99225E+61) 2016. 3. 23. 오전 1:14:20현주, 화란주 반가워요!
진해주는 안녕히 주무시고요! -
678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14:52"나 전기 맞는 거 싫어해..."
샌드백이나 연습 상대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
저를 지금..크흡...갑자기 이 능력을 가진 것이 후회가 돼요..
제가 무슨 전기 맞고 희열 느끼는 변태도 아니고!
이 아이에게 전기를 맞아야 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미 전기를 맞은듯한 기분이 들어요!
"음... 진담이야..?" -
679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17:43"음...뭐, 그렇게 싫어하면 안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녀는 이야기했다.
"뭐, 내가 공중에 날렸는데 운나쁘게 전파가 너한테 영향을 끼치는거까지는 내가 신경을 못써주고.."
"그런데 전기..은근히 기분좋지않나..?" -
680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1:19:21>>679
' "그런데 전기..은근히 기분좋지않나..?" '
???
??????
우리 스레 공식 변태를 정할수 있을거 같아! -
681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19:56>>680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여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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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이름 없음 (24785E+61) 2016. 3. 23. 오전 1:20:49공식 치어리더보단 공식 변태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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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24:41"그래 안 할래..."
이 아이는 저를 믿나 보네요. 그런데 저는 저 자신을 그렇게 믿는 편은 아닌지라 거절하는 게에요.
화란 양이 위력을 조절해서 공격해도 저는 저걸 맞고 버틸 수 있을까..? 못 버티려나..? 이런 생각부터 들어서 자동적으로 거부하게 되네요. 미안해라.
"... 너 혹시 그.. 말로만 듣던.. 그 변태라는 생물..?"
예쁘장하게 생긴 거와 전혀 다르게 변태?!
아니구나 요즘 만화 보면 예쁘거나 귀여운 캐릭터들이 변태인 경우가 많아요. -
684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26:27"안한다니 싱겁네.."
막 라이벌리 형성! 이라던가의 랑데뷰를 기대하던 그녀는 여간 실망스러운게 아니었다.
금강불괴라는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도 통각이 있다니 정말 아쉽다며 첨언을 했다.
그리고 놀라하는 그의 말에 그녀는 당당히 대답했다.
"여자가 변태인게 뭐가 나쁘지?" -
685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26:45엄청난 돌직구로군요. 저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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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김 현 - 수련 10일 (77284E+61) 2016. 3. 23. 오전 1:28:40"......."
강철판에 정권지르기 1000회.
땅에 박치기 2500회.
해머로 복부 타격 1000회.
총 맞기 100발.
훈련해요.
>>0 -
687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33:15"내가 좀 싱겁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모험이 아닌 안정을 더 추구하기에 화끈하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어요.
오히려 합리적이라거나 재미없게 산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금강불괴라고 해서 모든 공격에 통각을 안 느끼는 건 아니야."
내 레벨 보다 높은 공격을 받으면 통각을 좀 느끼긴 해요.
"아니야.나쁘다는 말은 안 했어."
개성이에요! 개성! -
688 박지호-훈련 (03975E+61) 2016. 3. 23. 오전 1:35:49>>0
오늘은 어떻게 내 능력을 활용해봐야할지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전에는 동물의 사료의 크기를 크게 만드는 방법으로 사료값을 절약하고 내 능력도 훈련하는 일석이조식 방법을 사용했다.
거기서 난 한가지 아이디어를 얻었다.
동물의 사료를 크게 만들어서, 사료값을 아낄수 있다면, 내가 먹는 음식도 크게 만들어서 먹으면, 식비를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번 시험해보기 위해서 나는 내가 먹고 있는 밥알 몇개를 크게 만들었고 그 커진 밥알을 베어물면서 먹어보았다.
"...배는 부를것 같은데 금방 질릴것 같군."
밥알을 햄버거처럼 베어먹는건 좋은게 아니라고 아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다음번엔 좀 더 유용한 방법으로 내 능력을 사용하는 식으로 훈련을 해야겠어. 동물 사료나 크게 만들도록 해야겠다. -
689 화란-현 (24785E+61) 2016. 3. 23. 오전 1:37:29"그렇구나...완전히 무적이라는거는 아니겠네.."
"이미 늦었어! 아까의 반응으로 보와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득한걸!"
"편견으로 가득한 시선을 보냈으니 체포하겟씁니다!"
저지먼트 완장을 팍 보여주면서 이야기했다. -
690 이름 없음 (24785E+61) 2016. 3. 23. 오전 1:40:06현주 죄송..@~@
너무 졸려서...내일돌리도록해여..모두안녕히게세영 -
691 현 - 화란 (77284E+61) 2016. 3. 23. 오전 1:40:43굿밤 화란주~
-
692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전 1:41:46안녕히 주무세요! 화란주!
-
693 서환-훈련 (16841E+55) 2016. 3. 23. 오전 1:49:47>>0
잠시동안 초심으로 돌아가서 서환은 3개월동안의 커리큘럼 끝에 능력이 발동해졌던 때로 돌아가볼까 했다. 이미지... 이미지 트레이닝? 자신이... 다른 자극이라든가 생각에는 반응하지 않다가 빡! 하고 능력이 생겼던 그 순간을 떠올리면서 능력을 쓰는 연습을 해보는 것 이다. 그러니까 그때는...
또옥.
[형은 뭐든지 하는거거든? 뭐가됬든간에 너보단 꼭 잘 해야 한단말야!]
[왜에-? 왜 그래야 해? 왜에-? 왜? 형?]
[그... 그거야... 어... 음... 아! 그래야 널 지켜줄 수 있으니까! 넌 짜식이 맨날 비리비리대잖아. 초능력자인데도 약하고... 그러니까 내가 뭐든 너보다 엄청 잘하면 뭐든간에 내가 형이니까 도와주고 형이니까 널 지켜줄 수 있는거잖아!!!]
[형 대다나다!!!!!!!!!]
그래. 난 너앞에서는 무적이 되고 싶었어. 넌 정말 착하고 좋은 꼬마였으니까. 정말로 소중한 내 동생이니까. 너무 약하고, ...누가 뺏어가기 쉬운 불쌍한 아이였으니까.
똑. 똑.
그리고 널 지켜내지 못 한 나는 최악의 형이니까. 적어도 널 다시 찾기 위해선 나는 강해져야만 해. 강해져야만 해. 절대 약해져서도 안돼. 나빠져서도 안돼. 늘 한결같이 노력해야만 해. 잊으면 안돼. 찾아야 해. 찾아야 해. 찾아서, 다시 지켜줘야 해. 난 형이니까.
또옥.
집착에 가까운 그의 다짐이, 독기를 다시 한 번 더해가는 순간이였다. -
694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1:50:42서환은 뭔가 아주 어두운 과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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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전 1:54:53>>694 음... 사실 이번 훈련 레스는 서환이를 반쯤 까먹어서 서환이 시트보다가 아이디어 얻어갖고 써봣답니다.
하하. 새벽감성이라 그런가 지금까지 제가 쓴 훈련레스중에 가장 길군요.
서환: 감히... 날... ××... ×× 불행하게... 설정하다니... 이... 이... ××××××!!!! -
696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1:56:38서환이 욕쟁이가 된게 과거사랑 많이 연관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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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전 1:59:32>>696 그... 그런 방법이!!! (방금 아이디어를 얻었다.).
-
698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전 2:00:00어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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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2:06:00>>697
으잉? 뭐...뭘요. -
700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2:06:34그냥 한말인데 도움이 될줄이야...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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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전 2:10:03>>699 으음. 사실 서환이 욕하는거는 그냥 넣어본 설정이였습니다. 그동안 스레돌리면서 알게모르게 얌전한 느낌의 어투를 쓰는 애들이 많아서 기분전환삼아 일부러 말을 험하게 쓰는 캐릭터를 만들려다가 그냥 들어간 설정이였어요.
자아. 이제 욕 잘함. 이라는 설정을 어떻게 과거사에 반영해서 새로운 과거를 만들까나...(사악한 미소로 보아 안좋은 듯 한 설정이 나올 것 같다.)
서환: ××!!! 악마다! 악마를 보았어! 저기 악마××가 있다고! 민지왔쩌염 뿌우☆ 하면서 이상한 짓을 할 것 같은 ×이 있다고!!!!
서환주: 안됬지만... 그게 바로 널 굴리는...
서환: 으아아아아악!!!!! -
702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2:21:22...내가 괜히 말해서 서환이가! 서환이가아!
-
703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전 2:27:24뭐 어차피 과거의 일이니까요.
서환: 이 ××가 뭔 ×같은 소리를 하는거야? 무슨 그딴 말을 하고 있어? 그런 참신하게 ××같은 생각을 왜 해? -
704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2:39:16설현 : 생각할수도 있는거지 왜 우리 설현주 기를 죽이세요!
설현주 : 엉엉. -
705 상혁주 (31964E+61) 2016. 3. 23. 오전 7:24:06갱신. 아침이 되었으니.
-
706 류 화란 (11947E+57) 2016. 3. 23. 오전 7:46:49>>0
"흠...."
학교에서 지원해준 초강력 네오디윰 자석이 오늘 도착했다.
더욱더 큰 자기장에 대해 연습을 할수 있을거 같은데, 초 흥분하는 거야!
그렇지만 뭘 어떻게 연습을 해야할까...
오늘은 지금도 자석에서 펄펄 뿜어나오는 자기장을 모방하는것부터 시작해봐야겠다.
...
...
...
생각보다 자기장을 유지하는데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것같다,
축전량을 늘리던지,전기 효율을 늘리던지 이런저런 방안을 생각해봐야 할거같다.
// 아침훈련으로 갱신해영! -
707 이세아 (12799E+62) 2016. 3. 23. 오전 8:13:23>>0
얕은 그릇 위에 물을 담고 눈꽃을 만들어본다. 중심점에 집중하여 느린 페이스로 하지 않으면 그릇모양 얼음이 나오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거다란 눈꽃을 만든다. -
708 이름 없음 (62799E+63) 2016. 3. 23. 오전 8:16:36서환주 갱신합니다.
>>704 어어어 설현이에게 그런거 아니라... 저에게 그런겁니다.
서환주: 내캐가 날 싫어해!!! (엉엉)
서환: 이 ××가 뭐 잘했다고 울어?! 뚝 그쳐 이×아! ×× 니가 나한테 한 짓은 기억도 못 하지?! -
709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전 9:28:59진해주 갱신이요
-
710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9:52:53갱시인
-
711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12:08:24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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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설현주 (76716E+58) 2016. 3. 23. 오후 12:21:34지호 안영
-
713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12:43:47조금 늦었지만 설현주 안녕하세요!
-
714 [ 하루, 하루? ] (03086E+64) 2016. 3. 23. 오후 1:23:01무거운 눈꺼풀을 황급히 들어올리면서 그는 하루를 시작했다. 지금은 서술자도, 그도 제정신은 아니었다. 아침은 그에게 있어서 삶이었고, 밤은 그에게 있어서 죽음이었다. 우리는 그런 지옥에서 살아온다. 식은땀을 훔쳐내며 그날 밤을 생각했다. 어제 밤, 새벽. 침대속으로 기어오는 시체조각은 그의 온 몸을 끌어안고 피를 묻혀댔다. 썩은내가 진동하고, 썩어 문드러진 손가락은 그의 얼굴을 향해 다가온다. 손가락이 다가올 무렵.
' 오빠..! '
라면서, 잔뜩 뭉개져 형체를 알 수 없는 소녀가 그와 눈을 마주친다. 이런 일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때 그녀만 완벽하게 떨어트렸더라면, 내가 떨어지지만 않았더라면. 늦었지만 아직도 후회하고있다. 그렇게 그는 제 자신을 깎아먹는 선택을 한 것이다.
아마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일어나려는 순간, 또다시 턱, 다리를 잡고 기어오는건 또다시 너다. 우리는 그렇게 너를 바라보며 공포에 질렸다. 그렇지만, 공포보다 더욱 앞서는 감정은 분노였다. 우리는 철저히 이기주의적인 존재다. 구태여 네가 억울하다 호소해도 알게 뭔가? 이기적인 존재는 너를 바라보고 손을 뻗었다. 그리고 목을 옭아매고, 그대로 너를 압박한다. 너는 숨을 못쉬는듯 할딱이다가 온 몸을 바둥거리며 발버둥친다. 그리고 네 몸이 움직임을 멈췄을 때.
우리의 눈은 더이상 색을 띄지 못했다. 오로지 붉은 안광만이 흩날렸고 우리는
" x발.. "
더 이상 인간의 인격을 지닐 수 없다는걸 깨닫고 말았다. -
715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후 2:01:57갱신! 다들 과거 어둡네 어두워
-
716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2:19:28갱신합니당.
오늘은 돌려볼까..! -
717 설현주 (76716E+58) 2016. 3. 23. 오후 2:25:37>>716
언제 돌릴거야? -
718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2:35:53>>717
언제든지요! -
719 설현주 (76716E+58) 2016. 3. 23. 오후 2:58:56>>718
지금 어때!
선레를 준다면...!
난 가능! -
720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3:14:48>>719
(이제 봤다)
어떤 선레가 좋을까요..(고심 -
721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후 3:39:50>>720
나도 선레 아이디어가 없어... -
722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3:44:12...체이서나 날려볼까요. (자판기를 바라보며
-
723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후 3:47:20그래 봐요 그럼!
-
724 설현주 (9353E+62) 2016. 3. 23. 오후 3:50:44아 그런데 저 해야할 일이 생겨서...6시쯤 가능할까요?
-
725 시한 - 자판기 근처 (53365E+61) 2016. 3. 23. 오후 3:56:57돈을 먹는 자판기. 단순히 이렇게만 말하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그냥 고장난 자판기를 뜻하는 것 같지만, 그 앞에 목화고나- 뭐 그런 단어를 붙인다면 약간의 유명세가 달라 붙어 있는 고장난 자판기를 뜻하는 것이 된다. 겉으로 볼 때는 평범하지만, 왜인지 아무리 발로 걷어차도 더 이상 망가지지 않는, 그렇지만 또 고쳐지지도 않는 나름의 명물. ...이라는 설정을 대충 붙여 놓은 자판기. 이런 이야기야 당연히 목화고 내부의 저지먼트들도 알고 있다.
"에잇-!"
..알고 있지만,
"네. 저지먼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걸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단 말이죠. 그 고장난 자판기에 아주 정석적인 발차기를 꽂아넣어 음료수를 뽑아낸 학생 뒤에 나타난 백발 녹안의 소년 정 시한은 그렇게 생각하며 태연하게 그 학생의 손목을 잡고 웃어보였다. 아무리 고장나서, 걷어 차는게 보통이라도 그러는 걸 보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단 말이에요. 저지먼트로써.
//허나 쟛-지먼트이기에.. -
726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3:57:18>>724
아 네! 다녀오시면 >>725에 이어주세요! -
727 설현주 (9353E+62) 2016. 3. 23. 오후 4:15:22내..내가 차야하나
-
728 설현 - 시한 (04246E+60) 2016. 3. 23. 오후 4:45:27"왜인가요!"
왜 다시 먹어요?
자판기 약해요? 시스템이 왜이리 약해요? 내구도가 왜 이리 약해요?
왜 맨날 고장나는거죠?
저번에 이곳을 건드리면 고쳐진다 했었는데 이번엔 또 다른곳이 고장 났나보다.
벌써 여덟번째 입니다!
"Eight-!"
와 함께 발차기를 내질렀다.
내놔! 내 음료수!
오 포카리.
"...좀 수리소원좀 받았으면 수리좀 하시죠. 왜 하필 자판기가 주변에 이거 밖에 없어서..."
그때 손목을 잡혔다.
"...네. 저도요." -
729 이름 없음 (0081E+61) 2016. 3. 23. 오후 5:03:11퐈란 갱신!
-
730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후 5:05:02퐈란 안녕!
-
731 이름 없음 (0081E+61) 2016. 3. 23. 오후 5:06:18의도치않게 체이서를 날리신 설현양...ㅋㅋㅋ
-
732 설현주 (04246E+60) 2016. 3. 23. 오후 5:07:14저렇게 시작이 되버렸으니 으아아
체이서가 그런데 대체 뭐야? -
733 이름 없음 (96528E+61) 2016. 3. 23. 오후 5:10:03>>732
앗 미안...Q_Q
원작에서 자판기를 걷어차면서 체이서라고 하는 캐릭터가 있거등...
원작관련 이야기는 줄여야하는데..미안.. -
734 이민주 (04203E+62) 2016. 3. 23. 오후 5:23:04올만에 갱신하고 갑니다...현실에서 갈갈당하는 중..
-
735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5:30:43게임 몇 판 하고 온 시한주가 리-갱.
..제가 생각한 건 자판기 걷어찬 학생분 잡는 걸 설현이 발견하고 다가오는 거였습니다아..
죄송합니다아아ㅏ...ㅠ -
736 설현 - 시한 (96528E+61) 2016. 3. 23. 오후 5:42:36>>735
아아아아아악 -
737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5:46:13>>736
(엎드림(큰절(할복 -
738 지수 (49214E+63) 2016. 3. 23. 오후 5:55:08지수주갱신' '
-
739 설현 - 시한 (96528E+61) 2016. 3. 23. 오후 5:55:35>>737
답레나 써오쇼(꿍얼꿍얼 -
740 설현주 (0081E+61) 2016. 3. 23. 오후 6:02:49지수주 아뇽
-
741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6:08:28"네?"
저도요, 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러면 같은 저지먼트라는 것인데. 흑갈색 머리에 검은 눈. 시한은 그녀를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서, 한숨을 내쉬고 잡았던 손목을 놓고 허리춤에 올렸다. 전에 그 일을 계기로 좀 더 저지먼트로써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시한은, 자비가 없었다!
"같은 저지먼트시군요."
그렇다면, 하고 말을 잠시 멈추고서 시한은 참으로 예쁘게 웃었다.
"그럼 공공기물 파손은 하면 안된다는 것도 알고 계시죠?"
방글방글 웃으면서 질문한다. 답을 들을 생각인 것은 아니고, 시한은 지금 답정너를 시전중인 것이다! ...이렇게 되어버린 당신에게 소소한 사과의 말씀을. -
742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6:09:06이름 실수했다아..!
>>741 이름 시한 - 설현!
어서오세요! 지수주! -
743 설현 - 시한 (0081E+61) 2016. 3. 23. 오후 6:18:40"그렇죠..."
공공기물 파소온...
"하지만 저는 공공기물 파손을 하는게 아닙니다."
"이것은 소비자가 자신의 지불에 대해 제대로된 공급과 대가를 받지 못하였기에 일어난 수많은 사건을 미연에 방지를 하지않은 회사측에 수많은 수리를 신청했으나 그것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임시방편으로 이루어진 긴급 공급과 필요함에 의함 임시수리가 진행되고 있었던겁니다."
아주 이상하고 이리저리 꼬아 말했지만, 사실 음료수자판기 수리를 회사에서 안 와서 걷어차는것(...)으로 수리를 하고 있었다는 소리다.
"그렇기에 이것은 절대 무언가 잘못된일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는 앞으로 피해를 입을수도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거나 정상적인 방법으로 음료를 얻을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겁니다."
줄이자면 앞으로 고쳐질떄까지 발로 차서 먹겠다. 다른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하겠다. -
744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후 6:26:19서환주 갱신합니다.
-
745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6:29:36"음."
시한은 그녀가 하는 말을 조용히 경청하였다. 적어도, 보이는 모습으로는 그녀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있는 듯하였다. 이리저리 꼬고 꼬아서 하는 그 말의 요지를 나름대로 정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고, 성공한 듯 그녀의 말이 끝나자 아까처럼 웃어보였다. 곱게도 접힌 눈은 고양이와 닮았다.
"하시는 이야기는 잘 들었어요."
그러니까, 결론을 말하자면 수리를 요청했지만 수리를 하지 않아 걷어찼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라는 것 정도일까. 그게 임시 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서 시한은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고 자신도 말을 이었다.
"그렇다고 불법이 합법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지만.
시한은 그렇게 말하면서 "음, 대충 경고 정도겠네요. 사실 이러시는 거 상관은 없지만 오늘 처럼 걸리지만 마시고. 져지먼트로써 평범한 학생들에게 불법적인 일을 추천하지는 말아주세요." -..잔소리인가?
//(다시한 번 깊은 절
//설 -
746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6:30:08서환주 어서오세요!
뜬금 없는 거지만요,
시한 설현 서환
ㅅㅎ ㅅㅎ ㅅㅎ -
747 설현 - 시한 (0081E+61) 2016. 3. 23. 오후 6:33:17"...네에. 그렇죠."
'쳇! 실패했습니다!'
설현의 목적은 이리저리 복잡한 말로 본질을 흩어지게 해버리는것이지만 이 작전의 가장 큰 단점은 상대가 그럼에도 본질을 계속 얘기하면 더이상 안 통한다는거다.
맞는 말이다. 어영부영 넘기게 하려고 했지만...
"...다른사람에게 그러라고 하진 않을게요."
불법은 불법이고 공공기물 훼손은 맞다. -
748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6:37:44우리 ㅅㅎ 많네요? ㅎㅅㅎ 은 없나... 귀엽다고 해줄텐데...
-
749 설현주 (0081E+61) 2016. 3. 23. 오후 6:40:00>>748
내가 한설현이었다면...
아깝다. -
750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6:45:16성공.
시한은 즐겁다는 듯 방싯방싯 웃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그 행동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말에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배부르고 나른한 고양이의 웃음이 시한의 얼굴에 새겨졌다. 지금 쓰고 있는 헤드폰에도 고양이 귀가 달려있고. 객관적으로 어울리기는 하지만 조금 묘할지도 모르겠다.
계속 고양이 같은 웃음을 짓고 있던 시한은 주먹쥔 손을 입가에 대고 한 번 '크흠'하고 헛기침을 하더니, 자세를 좀 더 편하게 하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럼 이건 여기까지하고, 안녕하세요. 같은 저지먼트라서, 사실 좀 반가워요!"
꽤나 살가운 미소다. 방금까지 조금 공적인 일로 잡혀있던 사람으로써의 입장은, 잘 모르겠지만.
"1학년의 정 시한이라고 해요. 음, 이런 걸로 잡은 건 죄송하지만 아무래도 무시하고 가기가 좀 그랬거든요. 미안합니다." 소년은 작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였다. -
751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6:46:00>>748
한시한이었다면....?(앞뒤가 똑같ㅇ)
ㅇㅅㅇ은 있는데 말이에요! (이세아 님) -
752 설현 - 시한 (0081E+61) 2016. 3. 23. 오후 6:50:35"예.. 저두 반갑습니다아."
무지 반가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지먼트로서 제대로된 사람이고 예의상이라도 반갑다고 해야한다.
아니 솔직히는 내가 잘못 90%잖아?
내가 꽁해 있을 이유는 없지.
이제 생각든거지만 컨샙 정말 고양이로 잘 잡은거 같다.
'고양이귀헤드폰 저게 정말 사람한테 어울릴줄은 몰랐군요. 그것도 남자가 말이죠.'
흠흠 하고 목을 가듬고는 말을 이었다.
"1학년 김설현 입니다. 만나서 반갑답니다."
악수를 내밀었다. -
753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6:52:49잠깐, 시한주 잠시 밥먹고 올게요..!
-
754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6:56:30한서환 이였다면...
서환주: 나는 나를 귀엽게 여기지 않는다. (비장)
설현주와 시한주께는 아쉽지만 포옹만... (서환주&시한주: 댓츠 노노) -
755 진해주 (924E+61) 2016. 3. 23. 오후 6:57:44ㅈㅎ도 의외로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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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캡틴 ◆nomq9kQyHQ (45596E+62) 2016. 3. 23. 오후 7:02:49매일매일이 피곤하네요;ㅁ; 이번 주말에는 스토리가 아니라 작은 미니 이벤트나 진행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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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설현주 (0081E+61) 2016. 3. 23. 오후 7:03:45>>756
예후! -
758 이름 없음 (96528E+61) 2016. 3. 23. 오후 7:06:05ㄹㅎㄹ
갱신 합니다 -
759 캡틴 ◆nomq9kQyHQ (43461E+54) 2016. 3. 23. 오후 7:07:20>>758 화란주! 어서오셔라!
미니 이벤트는 잠시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당 두 가지가 있지만 뭐가 있는지는 비밀☆ -
760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7:08:54>>755 그것도 귀엽군요.
>>756 힘내세요... -
761 진해주 (13195E+61) 2016. 3. 23. 오후 7:13:27힘내세요 캡틴..
화란주 어서오셔용 아 손시려! -
762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7:14:30아 물론, 고양이 컨셉이라고 해서 개다래 나무 들이민다고 취한 듯 행동하지는 않으니 취급주의. 본인은 컨셉으로 잡았다던가, 자각이 없지만.
..뭐 가벼운 농담조의 이야기다. 아무튼 시한은 그녀의 자기소개와 그녀가 뻗은 손을 보고 방긋 웃더니 거리낌 없이 그 손을 잡고 고개를 끄덕였다.
"동갑이네요! 앞으로 잘 부탁할게요."
잡은 손을 가볍게 흔들며 꽤나 살가운 어조로 말한다. 자연스럽게 손을 거둔 이후에, 시한은 습관처럼 목에 걸려있는 회중시계를 향해 손을 움직이고 그것을 만지작거렸다. 은색, 회중시계. ..의미 없는 습관이다.
"아, 그리고. Lv.2의 템포럴 리와인드입니다. 같은 저지먼트이니 자주 만나고 행동할텐데, 일단 전력 정도는 밝혀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
763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7:14:48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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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설현 - 시한 (43476E+64) 2016. 3. 23. 오후 7:19:36"어머. 시간계 인가요. 정말 발현 되기 힘든 능력이네요."
그런쪽 능력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정말 있구나.
"저는... 어 액셀러레이션 에어리어. 가속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예요."
그리고 시계에 눈이 갔다.
"그 시계는 자신의 능력을 가늠하기위해 갖고 있는건가요? 능력 쓸때마다 시간이 어긋나서 굉장히 불편 하겠네요." -
765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7:27:41"그렇다고는 하지만, 썩 좋은 능력은 아니라서요."
기껏해야 0.7초 멈추는 선에서 끝나는데. 체력 소모도 크고. 효율적인 측면에서 좋은 능력은 아니다. 레벨이 올라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글쎄.
그렇기에 시한은 차라리 설현의 능력이 더 쓸모가 많겠다고 생각했다. 가속이라.
"이래저래 써먹기 좋은 능력일 것 같네요. 물체 투척이라던가."
신체가 그 가속도로 인한 충격을 버틸 수 있다면 그 안에서 하는 행동이라던가도.
"네? 아.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그래도 쓸 때 마다 조금씩 어긋나는 건 불편하긴 하죠. 하고, 시한은 방긋 웃었다. -
766 설현 - 시한 (96528E+61) 2016. 3. 23. 오후 7:33:05"딱히... 뭔가 써먹으려고 얻은 능력은 아니지만요."
능력을 얻었지만 약간 회의감이 있다.
난 왜 이능력이 있고 뭘 위해 능력을 얻은걸까.
그냥 뭐 어른들의 수익을 위해서 기술 개발을 위해서 뭐 그런말은 들었지만 뭔가 납득을 할만한게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건 아니라뇨? 시간 능력자는 다들 그래서 시간 관계된 물건을 갖고 있다고 들었는데." -
767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7:34:52집에 왔겠다 저녁도 먹었겠다 돌릴 사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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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설현 - 시한 (96528E+61) 2016. 3. 23. 오후 7:38:01잠깐 할일이 있어 9시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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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7:40:43"그래도 저지먼트인 이상, ...저번과 같은 일이 없을 거라는 확신도 불가능하고요."
어떻게든, 써야하지 않을까요. 하고, 시한은 조금 쓰게 웃었다. 그러니까 강해져야지. 능력에 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강해져야 한다. 시한은 그리 생각하였다.
사실 원해서 얻었다기에도 좀 뭣한 능력이지만, 그래도 있는 것. 일종의 도구. 그렇다면, 잘 써먹어야지.
"그거, 일반화네요. 다 그런 건 아니라구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젓는다. 시간능력을 쓴다고 다 시계같은 걸 들고 다니는 건 아니라고 시한은 생각한다.
"그냥 들고다니는 거에요. 이 곳으로 올 때 아버지가 선물로 주신거라서요." -
770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7:40:55다녀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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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7:47:48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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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7:48:22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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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7:49:42반가워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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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7:54:59지호주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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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7:55:40시한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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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8:09:52아아 집 너무 좋아요 녹는다 녹아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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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8:10:30어서오세요! 캡틴!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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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8:13:32캡틴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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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후 8:41:05서환주가 돌릴분을 찾습니다!
아아 친구에게 넌 애증괴 얀데레의 중간선에 있는 사람같아 라는 말을 들었어요. -
780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후 8:43:47슬픈건, 반박을 못 했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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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8:44:21초능력 수인고 모카고!! 가 재밌을까요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가 재밌을까요? 고민되네요 :0 -
782 이름 없음 (16841E+55) 2016. 3. 23. 오후 8:49:31>>781 로리와 쇼타이냐... 네코미미라든가 이누라든가...(잡혀감)
진짜 난감하네요...이거. (그러나 어차피 이벤트는 끝자락에 간신히 참가하는 주말만 바쁜사람) -
783 설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8:50:08설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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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8:51:13설현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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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8:51:38설현주 안녕하세요! 서환주도요! 2개 중에 하나인가요? 저도 저건 쉽게 고를수가 없네요.(망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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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8:53:20샤워하고 온 시한주.
팩을 해서 지금 기분이 매우 미묘! -
787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8:53:50둘을 합쳐서 '초능력 수인 유치원 모카..고..?'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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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8:54:11이벤트는 금토일 3일간 진행할예정입니다!...만 너무 긴가요 3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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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이름 없음 (99225E+61) 2016. 3. 23. 오후 8:56:03가회주 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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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설현 - 시한 (0081E+61) 2016. 3. 23. 오후 8:57:42"... 그렇죠 저번같은 일."
내가 한일은 없어서 약간 우울한 일이었다.
다행이 일은 잘 풀렸지만...
만약 다른 사람은 없고 나만 있었다면?
아무것도 못했겠지.
약간 기분이 우울해서 말을 돌려 볼까.
"뭐 어쨌든 음.. 아 음료수라도 하나 사드릴까요."
자판기에 천원을 넣었다.
...
"악!!!" -
791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8:57:52시한주와 가회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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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이름 없음 (99225E+61) 2016. 3. 23. 오후 8:58:13초능력 수인 유치원이라...
뭔가 금속 마찰음이 날 것 같은 곳... -
793 이름 없음 (99225E+61) 2016. 3. 23. 오후 8:59:26모두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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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9:02:02조금 쓰게 웃으면서, 시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강하면 강할 수록,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이것은 무척이나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에, 시한은 강해지고 싶었다. 부당한 방법이 아닌 가능한 한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강해지려는 목적에서 어긋나니까.
그녀게 말을 돌리려고 하며 그렇게 말을 하자,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다가, 그녀가 자판기에 돈을 넣으려 하는 것을 보고 잡으려 하였다. 어, 저기요 그러면,
"..Aㅏ."
그렇게 자판기는 오늘도 천원 짜리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ㄱ...
".....눈 감아 드릴까요? 한 번?"
무엇을 말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믿는다! -
795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9:02:21가회주 안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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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서환주 (00118E+58) 2016. 3. 23. 오후 9:02:22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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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하루주 ◆vn0ET5sKEI (86431E+61) 2016. 3. 23. 오후 9:03:07초능력 수인고!
면 귀랑 꼬리만 있는거 말고 리얼 furry도 될까요..!
(여기 답없는 퍼리덕 추가요)(농담)
사실 애들 단체로 모여서 수학여행도 나중에 했으면 좋겠어요!
배게싸움 할때 속에 목침 숨겨야짛ㅎㅎ -
798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9:03:50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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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하루주 ◆vn0ET5sKEI (86431E+61) 2016. 3. 23. 오후 9:04:16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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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설현 - 시한 (43476E+64) 2016. 3. 23. 오후 9:05:25"안돼! 안돼! 내가 왜 그랬을까요! 왜! 내가 왜! 왜 돈을 먹으면서 돈을 받는건갸요! 왜!"
자판기를 흔들고 반환 레버를 돌리고 해봐도.
아무것도 없다.
...
"네. 단지 시한은 눈을 깜빡인 사이 강력한 충격음을 들었을뿐 아무것도 못 본거입니다..."
"그러니까 눈 감아주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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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9:06:10하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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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하루주 ◆vn0ET5sKEI (86431E+61) 2016. 3. 23. 오후 9:06:26모카고는 자판기가..말썽이다..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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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9:08:28"..."
시한은 설현의 눈치를 보며 애매-하게 웃다가, 뺨을 긁저기며 살짝 뒷 걸음질을 하고, 뒤를 돌아 눈을 감았다. 자판기에게 천원을 본의 아니게 먹여 버린 그녀가 조금 불쌍한 탓으로, 그는 한 번 정도만 그녀의 불법 행위를 눈 감아 주기로 한 것이다. 그는 그리 융통성 없는 저지먼트가 아니었으므로.
"전 지금 아무것도 몬 본 거에요? 헤드폰 덕분에 마무것도 몬 듣고 있다구요."
그러니까 이번 단 한 번만. 두 번은 안봐줄 거라고 시한은 속으로 다짐했다. -
804 서환주 (00118E+58) 2016. 3. 23. 오후 9:09:46안녕하세요 하루주!
목침...ㅎㄷㄷㄷㄷ 서환인 개기면 안되겟군요.
여담이지만 서환이를 쇼타랑 수인버젼으로 나눈다면...
쇼타: 나...나 엄청 세거든?! 그러니까 막 그렇게 겁줘도 안 무서...으아아아앙!!! 엄마에게 이를거야아아아!!!!(허세가득 토끼인형을 껴안고 다니는 꼬맹이)
수인: ...이 ××가 눈 안 깔아? 확 마 눈깔을 갖다가 퍼먹어버릴까보다...(지금과 거의같은 하이애나) -
805 류화란 (11947E+57) 2016. 3. 23. 오후 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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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이름 없음 (11947E+57) 2016. 3. 23. 오후 9:10:59인간 밧데리
인간 도란스
인간 전신주...
일렉트로닉스는 현대 사회에서는 강한 어디벤티지를 얻는군뇨! -
807 설현 - 시한 (96528E+61) 2016. 3. 23. 오후 9:11:28>>797
나도 Furry덕!(하이파이브) -
808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9:11:47>>806 전기비가 공짜라니! 엄청 부럽습니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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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9:11:57전 furry 보다는 귀와 꼬리만 달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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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9:13:09화란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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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9:17:05그래서 여러분의 선택은 수인고 모카고 입니까! 아니면 유치원 모카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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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이름 없음 (11947E+57) 2016. 3. 23. 오후 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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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9:23:23>>811 둘 중 하나라면 저는 유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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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이름 없음 (11947E+57) 2016. 3. 23. 오후 9:26:42>>811-812
타이밍이 캡틴에게 반항하는듯이 올라왔다..
하지만 선택장애이니 다른분들에게 맡기겠슴둥 -
815 설현주 (0081E+61) 2016. 3. 23. 오후 9:27:44난 수인!
강아지 할거야 강아지! -
816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9:28:08다이스에 맡기고 운동갔다옵니다!
.dice 1 2. = 1
1.어린이가 좋앙 목화유치원
2.동물의 왕국 재현 수인고 목화고 -
817 설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9:32:48>>816
그렇구나!
'어린이가 좋앙!' -
818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9:42:36이번에 어려지는 이벤트를 한다면 다음 이벤트는 새로운이벤트 vs 수인이벤트가 될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
819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9:44:10그럼 이번운 어려지는 서환이고 다음번에는 하이애나 서환이를 보겟군요.
여담이지만 하이애나는 여자가 지배하는 사회라던데... -
820 설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9:46:10>>819
푸하.
그러고보니 하이에나는 여성이 더크고 쎄다지!
그... 일요일에 나오는 그 뭐냐. 동물 왕국에서 봤던거 같아! -
821 이름 없음 (11947E+57) 2016. 3. 23. 오후 9:49:02
-
822 이름 없음 (99225E+61) 2016. 3. 23. 오후 9:49:24철컹철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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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9:49:42>>821 차이가 없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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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9:49:51그럼 이번 미니 이벤트는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D
>>821
부쨩 : 저리가 스토커 -
825 이름 없음 (99225E+61) 2016. 3. 23. 오후 9:49:58가회는 심장질환이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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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9:50:32>>820 수인되면 서환이가 여캐들한테 잘해주거나 깨갱하는건가요...
그래서 수컷이 가장 서열 아래라죠. 여담이지만 그걸 뒤집은 엄청난 내장씹어제끼는 하이애나 봣다가 간지쩔었는데.. -
827 이름 없음 (11947E+57) 2016. 3. 23. 오후 9:50:40>>824
화란 : 스토커라도 알아주는게 영광입니다 선배님~ -
828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9:53:00음음.. 뭔가 다음 이벤트 떡밥을 위해 살짝 돌려야할것같은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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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설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9:53:12으악 시한주가 반응 레스 쓴거 못봤어요!
지금 쓸게여! -
830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9:53:17독백으로 처리할지 아니면 돌려야할지 음음.. 고민이 막 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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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이름 없음 (86431E+61) 2016. 3. 23. 오후 9:53:59각자 상징하는 동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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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유 시진 훈련 스레 (96756E+64) 2016. 3. 23. 오후 9:54:38압축. 압축. 파편을 압축...
드라이아이스안은 저체온증으로 사람 하나 죽일것 같은 온도다. 이리 추워도 되는걸까.
결정 하나 하나 세심하게 붙혀넣는다.
“오늘이 3일째인가...“
>>0 -
833 설현 - 시한 (96528E+61) 2016. 3. 23. 오후 9:56:25'...좋아요! 시한이 눈을 깜빡이는 사이 자판기를 조ㅈ 내뱉게 하는겁니다!'
"그럼 후우...핫...!"
가볍게 스탭을 밟았다.
그리고 한순간에
"므럇-"
가속능력과 함께 내질렀다.
"체이서!!!"
자판기가 음료수 두개를 내뱉었다.
"...다시 포카리."
시한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렸다.
"마시겠나요?" -
834 이름 없음 (11947E+57) 2016. 3. 23. 오후 9:59:35
-
835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10:00:12시진주 안녕하세요!!
-
836 시한주 (53365E+61) 2016. 3. 23. 오후 10:00:15시한이는 당연하게
고양이! -
837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01:32이벤트 떡밥 풀겸 돌리려고 사다리타기를했는데 화란주가 걸려써요! 돌리시렵니까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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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하루주 ◆vn0ET5sKEI (86431E+61) 2016. 3. 23. 오후 10: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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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03:49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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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서환주(출저 나무위키) (16841E+55) 2016. 3. 23. 오후 10:03:59서환이는 하이애나입니다.
생김새가 (인간이 보기에) 지저분하고[8] 범죄형인데다가, 특유의 기분 나쁜 울음소리에 성질도 사납고 먹는 음식이 시체, 빼앗은 먹이다 보니 만화에서는 포켓몬스터 스페셜에 등장하는 루비의 그라에나를 제외하고는 거의 좋은 이미지로 그려지는 법이 없다. 라이온 킹에도 하이에나가 온갖 악행은 다 저지르고 왕국도 황폐화시키는 주범처럼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들이 없다면 지금쯤 아프리카는 시체, 특히 뼈가 산처럼 쌓여있을 것이다.[9]
'하이에나'가 들어가는 문장이나 하이에나에 비유하는 대상은 이미 좋은 말일 확률이 거의 없다(...). 특히 '하이에나들'이라고 복수형으로 쓰면 99%부정적인 비유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위의 예시문에서도 별로 좋은 이미지로 등장하지는 않는데, 각주에도 적혀있다시피 사자를 까는(...) 말일 수도 있다. 사람 중에서도 무언가를 찾아서 배회하는 사람을 이 하이에나에 비유하기도 한다. 혹은, 먹이를 보고 달려드는 모습에 빗대어, 기회를 이용해 약자, 특정인에게 덤벼드는 사람들의 무리도 하이에나 무리로 묘사된다. 특히 한국에선 저 조용필 씨의 명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에서부터 하이에나를 까는지라...
맹수 커뮤니티에서도 인기가 없다. 사자가 하이에나를 죽이는 장면을 볼때마다 시각적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사람도 많을 정도다.
생긴 모양새와 기분 나쁜 울음소리, 썩은 고기를 즐겨 먹는 습성과 이 때문에 몸에 밴 냄새 탓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경우다. 하지만 알고 보면 꽤나 자주 목욕하는 동물에 속한다. 물론 씻기보단 썩은 고기를 소화시키느라 높아진 체온을 식히는 목적이지만.
대부분의 육식동물들이 늙고 병들어 약해진 동물이나 그 새끼를 우선적으로 노리는 게 기본적인 습성임에도 사자가 그러한 식으로 사냥을 하면 처절한 약육강식의 규칙 어쩌고저쩌고 수식이 붙고 하이에나는 아무리 당당한 방법으로 사냥을 하더라도 비겁함으로 매도당한다. 하이에나 입장에선 꽤나 억울할 듯. 지못미 또한, 타 맹수들에 비해 멍청(...)하게 생긴 외모때문인지, 라이온 킹이나 정글대제같은 작품에서도 대놓고 바보캐릭터로 등장한다.
실제로는 동료애가 매우 깊으며 사자와 경쟁을 하기 위해 훨씬 혹독하고 냉정하게 자라는 동물이며, 맹수 중에서도 지능이 꽤 높은 편이다.
덤으로 사자에게 살해당하는 하이에나 1순위가 바로 새끼를 낳고 있는 하이에나이다. 앞으로 비겁함의 상징은 사자가 될 날이 올지도... 다만 이건 사자 뿐 아니라 다른 육식성 맹수도 똑같다. 출산시 움직이지 못하는 어미와 새끼야말로 힘도 안 들이고 많은 양의(!) 먹이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10] 사실 정정당당한 스포츠게임을 하는게 아니고 먹이감 사냥에 '비겁함'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도 사냥을 할때 조용히 접근해서 기습적으로 한방에 죽여버리는데 이것도 비겁한건가. 맨몸으로 맞짱뜨지 않고 총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니 비겁한건가. 더군다나 동물들의 사냥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최대한 쉽게 먹이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알고보면 사자건 하이에나건 하는 짓은 똑같다. 단지 하이에나가 힘이 약하다보니 좀 더 자주 쳐발리는 것일 뿐.(국지적응력은 하이에나가 더 높다) 사자에 대한 숭배의식은 사자가 서식했던 모든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정도로 보편적인 현상이다. 자연계의 동물에게 인간의 가치관을 투영하는 것 자체가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이지만, 힘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상 그에 걸맞는 대상을 우상으로 삼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
841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10:05:05".."
분명 노래까지 틀었는데 헤드폰 너머로 '쾅!'하는 폭음이 들려온 느낌이다. 자판기, 괜찮을까. 나중에 사람을 불러서 고치게 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며 시한은 뒤돈채로 한숨을 내쉬었다. 얼마 안있어 어깨에 두드려지는 손가락, 아마도 끝났다는 것일테지. 표정을 가다듬어 방긋 웃는 얼굴을 만들고서 몸을 돌려설현을 바라보았다.
"아, 네."
포카리도 좋아하니까요. 음식은 가리는 게 없고, 음료수도 마찬가지다. ..물론 맛 없는 건 이 쪽에서도 사양이지만 포카리는 괜찮은 맛을 지닌 음료수니까.
"음료수 고마워요."
나긋-하고 예쁘게 웃으며, 시한이 감사인사를 한다. -
842 하루주 ◆vn0ET5sKEI (86431E+61) 2016. 3. 23. 오후 10:05:19코뿔소입니다 (빵긋
..캡틴 화나쪙...?
개그연성때 같이 넣어줄테니 자비를.. -
843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10:05:40지호는 음. 어울리는 동물이 있을까 싶은데, 칡소 나왔다고 하니까 칡소 가면 되는거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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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설현 - 시한 (15349E+55) 2016. 3. 23. 오후 10:10:06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음료수를 들이켰다.
"역~시 포카리가 최고랍니다. 푸-하."
원샷!
감칠맛나는 포카리가 가장 내 맘에 든다.
운동후 마시기도 좋고.
"그럼... 일도 다 해결 됬고. 가볼게요."
"아무것도 못 본거예요. 그쵸?"
따봉을 올리며 말했다. -
845 이름 없음 (11947E+57) 2016. 3. 23. 오후 10:10:14돌립시다!!!
...는 이십분뒤에 증발했다 11시언저리에 돌아올거 같습니다만....ㅂㄷㅂㄷ...ㅠㅠ.. -
846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10:11:29혹시 서환이랑 돌리실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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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11:55그럼 선레하나 간단하게 적어올게요! 다음 이벤트 떡밥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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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상혁주 (82522E+60) 2016. 3. 23. 오후 10:12:11어울리는 동물.
없을 것 같음.
그러니 가만히 갱신만 한다. -
849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10:13:51음. 저도 일상 돌리고 싶지만 잠깐 지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오늘은 관전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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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이름 없음 (11947E+57) 2016. 3. 23. 오후 10: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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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14:55캡틴... 어제 돌리다 만거는 언제 이으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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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가회주 (99225E+61) 2016. 3. 23. 오후 10:16:07어울리는 동물이라...
개복치...는 농담이고,
레서판다...? 아니면 토끼. -
853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10:16:42"좋아하시나 봐요 그 음료수."
포카리를 홀짝이다, 웃으며 말한다. 참고로 이 쪽이 좋아하는 건 탄산쪽. 사이다 라던가. 가리지는 않지만.
아직 시원한 음료수를 홀짝이다가 아무것도 못 본거라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다. "다음에는 경고로 안끝나요?" 라고,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하기도 하면서.
"차라리 다음 부터 이 자판기는 쓰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지만요."
그럼.
"나중에 다시 봐요."
손을 흔들며 이 쪽에서 먼저 걸음을 옮긴다. 여유는 끝, 일을 할 시간이다. ㅡ안녕하세요? 져지먼트입니다. 라는 느낌으로. -
854 가회주 (99225E+61) 2016. 3. 23. 오후 10:17:47미어캣도 나을지도,
음...
바쁘지만 이렇게 딴짓하니 좋다... -
855 서윤우 - 훈련 (09495E+61) 2016. 3. 23. 오후 10:18:39더 빠르게, 더 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 레벨 5인 시점에서 더 강해지는건 무리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가만히 앉아서만 지내는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그러면 몸이 굳겠죠. 더 강해지자는 생각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슉, 슈슉.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직 제 신체능력은 죽지 않았군요. 다행이네요. 다음은 능력을 써서 해볼까요? 음... 대충... 4강화 쯤으로 하면 괜찮겠네요.
쉭, 쉭.
몇층 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10강쯤 하면 소닉붐을 만들 수 있으려나요.
/훈련레스와 함께 갱신입니다! 사실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
856 부쨩!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18:40" 몇년전이지 이게.. "
정민은 오늘도 부실에 있었다. 어제처럼, 그리고 그제처럼, 내일도, 모레도 항상 있을 부실에 정민은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어쩌다 챙겨온 어린시절 앨범을 부실 책장에서 발견한 정민은 시간도 죽일겸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할겸 앨범을 한장한장 넘겨보고 있었습니다. 갓태어난 정민의 사진부터,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입학식과 저지먼트 입부당시의 사진까지. 유치원생의 정민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긴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노란 병아리옷을 입고있었지만 눈매만큼은 그때나 지금이나 사나웠습니다. 커다란 곰인형을 끌어안고 잠들어있는 모습은 지금봐도 얼굴이 붉어집니다.
" 어리다 어려.. "
괜히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온 정민은 앨범을 한장한장 넘깁니다. 초등학교시절. 이때까지는 머리가 조금 길었고 '공주님'같은 옷에 한창 심취해있을 무렵입니다. 지금의 정민과는 100% 다른 모습의 어린시절을 보던 정민은 턱을 괴고 어느샌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습니다. 요 며칠 피곤했기 때문인지 완벽주의자라고 자신을 칭하는 정민은 어울리지 않게 무방비한 모습으로 꾸벅꾸벅 그렇게 졸고있습니다. -
857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10:19:45윤우주 안녕하세요! 근데 훈련에는 >>0 을 붙히셔야해요. 그래야 캡틴이 처리하기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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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19:55어여와요 윤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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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20:15>>851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멀티를 바로! -
860 서윤우 - 훈련 (09495E+61) 2016. 3. 23. 오후 10:21:03>>0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 레벨 5인 시점에서 더 강해지는건 무리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가만히 앉아서만 지내는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그러면 몸이 굳겠죠. 더 강해지자는 생각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슉, 슈슉.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직 제 신체능력은 죽지 않았군요. 다행이네요. 다음은 능력을 써서 해볼까요? 음... 대충... 4강화 쯤으로 하면 괜찮겠네요.
쉭, 쉭.
몇층 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10강쯤 하면 소닉붐을 만들 수 있으려나요.
/아차차 실수... -
861 시한 - 설현 (53365E+61) 2016. 3. 23. 오후 10:21:20수고하셨습니다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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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21:42>>859 아 아녀요! 지금 중요한 떡밥을 풀려는데 잠시동안은 제가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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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화란 - 부쨩 (11947E+57) 2016. 3. 23. 오후 10:22:48"선배님은 어렸을때부터 예쁘시군요..."
핸드폰으로 앨범을 촬영 하며 나타나는 그녀는 천장에 딱붙어서 나타납니다.
자기장의 능력을 쓸모없는 곳에 적극 활용합니다.
"...기정사실로 만들면 되지않을까.."
정민을 보면서 중얼거리는 그녀는 입술박치기를 시도했다.
"선배님의 입술!!!!"
/개그적 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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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22:57>>862
중요하..다기보다는 다음 미니 이벤트를 위한 떡밥이지만요 ;ㅁ; 그럼 죄송하지만 다음에 이어드리겠습니다.. 가로세로 10줄짜리로요! -
865 시한 - 훈련 (53365E+61) 2016. 3. 23. 오후 10:22:58>>0
방 안 등을 대고 앉아 시간을 멈춘다. 흘러가는 초침 소리. 째깍 째깍 째, 깍. ...멈추는 시간이 조금 늘어난 것 같은데 착각일까? 나중에 검사 때에 제대로 알게 되겠지.
손에 쥐어져있는 은색 회중시계를 만지작거리며 다시금 시간을 멈추는, 능력 훈련을 한다. -
866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23:35아 그리고 진해주는 이번에 정민이와 훈련이 끝나면 추가 훈련계수 +500을 받게됩니다 이런게 바로 미니이벤트죠! 예전부터 생각하던건데 이제야 실행에 옮기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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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10:23:50와... 위키 보다보니까 하이애나가 더 좋아져요... 하이애나 진짜 귀여워요... 사자에비해 진짜 착해요... 진짜 영리해요...
레이디퍼스트가 강해요... 여자앞에선 순한 남자된대요. -
868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24:22엇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나중에 막레 쓸 때 >>0 표시해야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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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25:38그러면 일상 돌리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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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정민 - 화란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27:22선선한 바람이 불었다면 더욱 기분좋게 잠들었을테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어느정도 의식이 남아있던 정민은 뭔가 오한을 느꼈고 으음.. 하고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섬칫한 느낌에 바로 잠에서 깨고 눈앞에 보인 상황에 바로 능력을 전개해 (반고의적으로)바닥에 중력장을 만들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화란을 힘조절을 해서 바닥에 박아버렸습니다.
" 누군가 했네 "
잠깐 무방비한 내가 잘못이지. 하고 덧붙이고는 어깨를 돌리며 결린 근육을 풀어주고는 그래도 바닥에 박아버린건 조금 심했나 하고 생각하고는 가까이 다가가서 손을 뻗어주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심했으니까. -
871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10:30:56>>869 여기 서환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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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화란 - 부쨩 (11947E+57) 2016. 3. 23. 오후 10:31:22"윽...선배님의 소중한 능력을 그렇게 헛되이 쓰시면 안되는데 말이...앗..?!"
묵묵히 일어나면서 괴론을 펼치던 그녀는 정민이 손을 내밀자 감격스러워 하며 꼬옥잡습니다.
그리고 벌떡일어나면서 이야기합니다.
"선배님이 손을 건네주시다니! 이제 더이상 손을 씻을 이유가 사라졌어요! 감격감격인거에요!"
그녀의 눈은 매우 찬란하게 빛났다. 그리고 약간 볼이 붉어졌다. -
873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33:09>>871 옷, 일단 선레는 다이스로 결정하고
.dice 1 2. = 1
1.김진해
2.서환
선레 원하는 상황 있나요? -
874 정민 - 화란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33:29" 아, 역시 관둘래 "
넌 좀 오싹해. 하고 덧붙이면서 손을 쏙 뺀 정민은 약간 경멸의 눈빛으로 화란을 바라봤다. 그러니까, 입학때부터 이렇게 쫓아다니던 아이였지. 같은 룸메이트 안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한 정민은 다시 자리에 앉아 앨범을 펼쳤습니다. 이때 재밌었는데. 하고 중얼거린 정민은 운동장에 앉아 흙장난을 치고있는 자신의 유치원시절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노란 병아리옷에 머리가 긴 어린 정민은, 볼살이 채 빠지지 않은채로 흙을 만지작 거리는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 뭐야, 안갔어? " -
875 화란 - 부쨩 (11947E+57) 2016. 3. 23. 오후 10:34:59ㅇㅡ어...부쨩하고 돌리는데,,,봉고...ㅜㅜ
집에서 다시올게요...ㅠㅠ -
876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0:37:17다녀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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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10:40:09>>873 엄... 진해가 서환이에게 말을 걸기 쉬운 상황이라면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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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41:47음... 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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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51:17전날의 혹독했던 훈련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도 않은 이날 저녁은 다행히 진해가 순찰담당이 아니었습니다. 본인의 차례가 아니라도 굳이 나서서 순찰을 도는 편이었지만 지금만큼은 도저히 힘이 나지 않았습니다. 식사 때도 거의 삼키지 못하고 남기기 일쑤였습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능력자의 훈련이라고 깨달은 진해는 뭐라도 마시기 위해 부실로 들어가 차를 끓이고 종이컵을 꺼냅니다.
"...아."
진해의 손에 들린 종이컵은 탁자에 놓여지기도 전에 갑자기 손에 힘이 들어가 위로 튀어올라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보통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곧 종이컵을 주워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천천히 차를 따르는데 생각보다 많이 넣고 끓여 양이 남았습니다. 잠시 생각하다 종이컵 하나를 더 꺼내 따르고 처음에 따른 컵은 자신이 들어다 소파에 꼿꼿이 앉아 조용히 마십니다.
따뜻한 찻물이 마른 입을 적시고 몸에 온기를 전해줍니다. 진해는 잠깐이나마 안정감을 느낍니다. -
880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0:51:39>>879 진해주를 김진해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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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1:03:22갑자기 조용해졌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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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설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11:05:05그러NE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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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지호주 (03975E+61) 2016. 3. 23. 오후 11:05:05조용히 관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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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1:05:54답레를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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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서환-진해 (16841E+55) 2016. 3. 23. 오후 11:07:45얌전히 부실에서 공기화되어 핸드폰으로 블로그질을 하던 서환은 겉으로는 인상을 푹 쓰면서도 안경 너머의 눈만큼은 반짝이는채로 핸드폰의 액정을 보며 저번에 찍어놓은 인형들의 사진이라든가 인터넷 스티커등등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겨서 새로히 액정에 띄우며 그것을 바라보았었다.
[작성]
그가 작성버튼에 손가락을 대어 새로운 포스팅이 올라갔을때였다.
주르륵.
진해가 실수로 차를 엎었을때 그에게는 피해가 가진 않았으나 인상을 찡그리고 집중한 뒤에 들어온 차의 냄새가 인상을 좀 누그려뜨리며 서환은 저도모르게 차가 먹고싶어졌었다.
"지금 마시는 그거, 우롱차야? 아님 녹차야?"
다만 서환은 차에 대하여서는 그냥 식물을 우린 물이라는 사실만 아는 문회안이기에 그녀에게 종류는 물어봐야겟지 싶어 말을 걸었다. -
886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11:09:29늦어서 죄성해요...
음. 전 두가지일을 같이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
887 현주 (77284E+61) 2016. 3. 23. 오후 11:11:1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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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진해-서환 (52431E+63) 2016. 3. 23. 오후 11:16:47물론 부실에 진해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는 아직 진해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조용히 있던 학생 한 명이 있었습니다. 저번 때 한 번 만나본 적이 있었는데 제대로된 소개를 하기도 전에 일이 있어 진해가 먼저 나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속이 편안해지자 그제서야 자신이 차를 쏟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급히 구석진 곳에 있던 대걸레를 꺼내 닦아냅니다. 남학생이 묻자 대답합니다.
"녹차입니다. 마시고 싶으면 한 잔 줄 수도 있습니다."
아직 식지 않은 녹차가 담긴 컵을 가리킵니다. 선반에 놓여있던 것 중 한글로 녹차라고 적혀진 것을 꺼낸걸 떠올립니다. 가장 무난한걸 고른 셈이죠. -
889 캡틴 ◆nomq9kQyHQ (0081E+61) 2016. 3. 23. 오후 11:16:56현주 어서오시고! 훈련레스 마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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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1:17:15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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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캡틴 ◆nomq9kQyHQ (43476E+64) 2016. 3. 23. 오후 11:17:27마감을.. 하려고했으나 어차피 내일이 목요일이니 오늘 내일 몰아서 한번에 처리할게요! 내일 11시 50분까지 훈련레스 계속 받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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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1:17:46헛 오늘자 훈련을 아직 못 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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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서환-진해 (16841E+55) 2016. 3. 23. 오후 11:22:51"오! 주면 땡큐고."
서환은 오늘 부실에서만큼은 마치 존재감이 없기로 자신의 친구와 맞먹을만큼 알아채는 사람이 없어서 신나게 부실에서 숨죽여서 놀고있었다가 드디어 그 상태에서 벗어난 것 이였다! 가끔은 이런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
"그러고보니 이런 차라든가 커피류 비용은 다 예산에서 빠지던거 맞지?"
라고 저번에 봣던 진해에게 별 의미없이 물어보다가 조금 늦게 생각았다는듯이 진해의 손을 흘끗 보며 물어본다.
"...손 괜찮냐."
...그걸 당연하게 먼저 물어봣어야지. -
894 진해-일상과 별개로 훈련 (52431E+63) 2016. 3. 23. 오후 11:25:01깨달았습니다. 현재 알고 있는 하이 랭크들이 어떻게 해서 레벨을 올리게 되었는지.
그저 무식하게 능력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최고의 출력을 낼 수 있는지 한계까지 쥐어짜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진해는 당분간은 체력 단련을 제법 줄일 것입니다. 그 대신에 능력 사용에 목숨을 걸듯이 연습하겠죠.
훈련을 하기 적당한 시간대인 한밤중에 예전에 찾아갔던 그 실험실로 갑니다. 사용할 무게추는 능력이 풀리는 시간을 계산해서 3개 준비. 저울은 그대로입니다.
이번에는 혼자입니다. 주변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한 번의 심호흡 뒤에 진해는 첫번째 추를 들어 뇌를 사용해서 능력을 발동시킵니다. 그리고 측정합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군요. 다음 무게추.
능력 사용. 측정. 또 그다음.
지금은 이 자리에 없지만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믿습니다. 그러기에 진해는 필사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신이 나간 듯한 능력 훈련은 한참이 지나서야 종료되었고 진해는 실험실 의자에 기대어 그상태로 잠에 들어버렸습니다. -
895 캡틴 ◆nomq9kQyHQ (0081E+61) 2016. 3. 23. 오후 11:28:35다음판을 미리 세워놔야할까요 으음... 고민이되기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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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진해-서환 (52431E+63) 2016. 3. 23. 오후 11:32:35"뜨거우니 조심하십시오."
상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대걸레를 치우고 손을 씻은 뒤 차가 담긴 컵을 가져와 이 학생의 앞에다 놓으며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 앉아 자신의 종이컵을 들어 마시던 중 비용에 관한 질문이 들어오자,
"회계 담당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아마 그럴 것 같습니다."
자기의 생각을 말하며 손 상태를 물어보는 말에 별 것 아니라고 답한 뒤 다시 종이컵에 손을 뻗자마자 쓰라림이 느껴집니다.
"...!"
갑자기 찾아온 통증에 손을 움찔합니다. 아까 쏟을 때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전날 훈련할 때와는 다른 고통입니다. 아무래도 데인 것 같군요.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말하는 와중에도 한 손으로 데인 부분을 감쌉니다. -
897 캡틴 ◆nomq9kQyHQ (43476E+64) 2016. 3. 23. 오후 11:33:18다음스레 미리 세워놨으니 걱정말고 레스낭비 팍팍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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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캡틴 ◆nomq9kQyHQ (0081E+61) 2016. 3. 23. 오후 11:34:39어째 오늘은 사람이 좀 적은 느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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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설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11:35:38구경은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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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진해주 (52431E+63) 2016. 3. 23. 오후 11:40:13네... 잘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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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이름 없음 (24785E+61) 2016. 3. 23. 오후 11:41:29퐈란 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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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서환-진해 (16841E+55) 2016. 3. 23. 오후 11:41:35"어어. 고마워. 잘 마실게."
차를 받아서 마시려던 서환은 입끝이 뜨겁자 차가 쏟아지지 않게 재빨리 차를 내려놓다가 그녀의 무표정을 등반한 아무일도 아닌게 아닌 일들을 인상을 찌푸리며 다 포착해냅니다. ...저게 아무것도 아닌일이 아니라는 것에 내 손모가지랑 쟤 손모가지를 건다! 가 서환의 생각이였다.
"데인거 같은데 뭐! ...아까 보니까 차도 뜨거운 것 같던데. 만지지 마, 쓰려!"
서환은 나중에 진해한테 혼날지도 모르건만 그녀의 팔꿈치 근처를 잡고 부실에서 머그컵따위를 씻는 싱크대로 데려가 가장 찬문을 콸콸 틀어 그 물줄기에 그녀의 손을 둡니다.
"빨간거 없어질 때 까지 식히고 있어봐. 아...씨. ××쓰리게 생겻구만. 뭘 괜찮냐고 하냐?" -
903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1:41:40항상 10시가되면 북적북적해졌었는데 오늘은..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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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이름 없음 (24785E+61) 2016. 3. 23. 오후 11:44:58슬쩍보니 훈련계수는 오늘 내일 합치는건가요?
아니면 내일의 훈련은 오늘의 훈련과 중복되는건가요..?
그리고 아까 답레스 금방 연성해 올게요! -
905 캡틴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1:46:23오늘건 오늘! 내일건 내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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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화란-정민 (24785E+61) 2016. 3. 23. 오후 11:46:28"네..? 뭐..하핫.."
그녀는 약간 상기된 얼굴로 볼을 긁적이면서 이야기합니다.
"사모하는 사람곁에서 같은 공기로 호흡한다는 로맨틱한 상황에 취해있었어요!"
얼굴은 영락없는 사랑의 빠진 소녀였지만, 그 대상도, 표현 방식도 어딘가 어긋나있었다. -
907 서환주 (16841E+55) 2016. 3. 23. 오후 11:47:25여담이지만 하루주가 붙여준 별명인 갭모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서환: //////(부끄러워서 인상 팍 쓰고 얼굴 빨개진거 가린다.) -
908 진해-서환 (52431E+63) 2016. 3. 23. 오후 11:52:41제아무리 괜찮은 척을 해도 이미 드러난 손 상태를 누가 괜찮다고 납득하겠나요? 진이 다 빠진 목소리로 괜찮다는 말을 거듭하는 진해는 갑자기 팔이 잡혀 끌려가는 것을 느끼고 이어서 차가운 물이 팔에 닿는 것을 느낍니다. 시원함과 함께 다시 찾아오는 쓰라림. 그러나 그것마저 흐르는 물의 차가움에 묻혀버립니다. 고통이 조금씩 가라앉으면서 왜 자신이 여기서 손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지 깨닫습니다.
"죄, 아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목소리에 자신감이 되돌아왔습니다. 역시 사람 깨우는데에는 찬물이 최고인가봅니다.
진해는 자신을 깨워준(?) 학생을 쳐다보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반드시, 사례하겠습니다."
그동안에도 흐르는 찬물에 데인 부위를 가져다댑니다. -
909 정민 - 화란 ◆nomq9kQyHQ (89934E+61) 2016. 3. 23. 오후 11:53:21아. 숨 참고 싶다. 하고 생각한 정민이었습니다. 결과는 하 - 하고 늘어지게 한숨을 쉰것 뿐이었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아니, 어떤 기분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연히 화란과 눈이 마주쳤고 오싹한 상상과 기분이 들어 고개를 절레절레
" 은근하게 소름돋는 구석이 있단말이지.. "
중얼거린 정민은 다시 앨범을 한장한장 넘겨봅니다. 확실히 어린 시절의 자신은 지금보다 여성스러웠고 훨씬 더 귀여웠다는 생각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커다란 곰인형을 안고 잠들어있는 5살의 정민을 19살의 정민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
910 화란-정민 (24785E+61) 2016. 3. 23. 오후 11:57:08"우우...선배님은 제 마음을 너무 몰라주시는거 같아요."
"선배님을 위해서라면 바닥을 핥으라는 명령에도 기꺼이 따르겠다구요!"
두 주먹을 불끈 쥐고서는 강렬하게 자기의 사랑을 어필해보이는 화란입니다.
그나저나 과거의 화란도 이렇게 글러먹었을까요? 저도 궁금해지는군요. -
911 설현주 (96528E+61) 2016. 3. 23. 오후 11:59:57설현주는 이만 가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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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정민 - 화란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00:21" 아. 그럼 핸드폰 검사하자 "
최근 들어서 이상하게 소름이 돋는다던가 오싹한 소문이 퍼지는걸 여러번 들어서 말이야. 이상한 스토커가 날 쫓아다닌다고 하는. 하고 덧붙인 정민은 의자에서 돌아앉아 손을 뻗고 자. 얼른. 하고 재촉했다.
그나저나, 어려진다..라.. 분명 그런 계통의 능력은 없겠지만 있으면 엄청나게 골치아파 지겠다는 생각에 차라리 없는 편이 더 나을것같다고 생각했다.
" 만약이라도 내가 이 사진처럼 어려진다면.. "
거기까지 말하고 화란과 다시 눈이 마주쳤고 오싹한 기분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
913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전 12:02:02설현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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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화란-정민 (94917E+58) 2016. 3. 24. 오전 12:05:38"후훗!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는 정민에게 핸드폰을 넘겼다.
배경화면이 정민이었고 비밀번호가 정민의 생일인건 우연이엇을것이다.
"왜요...? 저는 선배님이 어떤 모습이든 좋아할거라구요! 할머니가 되서두요!"
//설현주 잘가세여~ -
915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05:53설현주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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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정민 - 화란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08:51" 아니아니, 조금 다른느낌.. "
만약이라도 어려진다면 널 열심히 피해다녀야 할것같아. 하고 덧붙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핸드폰의 홀드키를 누르고 배경에서 1차 경직. 그리곤 설마.. 하는 심정으로 자신의 생일을 입력한것에서 2차 경직.
" ...다 지운다 "
더 있다간 큰일을 당할것같은 예감에 갤러리로 손을 옮기는 정민이었다. -
917 화란-정민 (94917E+58) 2016. 3. 24. 오전 12:10:00"음...선배님이 원하신다면야..."
약간 시무룩하지만 부장이 시키는 말엔 참 순종적인것 같습니다.
갤러리안에는 각종 셀카와 간간히 보이는 정민의 사진 그리고 치어리더부원들과 찍은 엽사들
그리고 다량의 위꼴짤이 있었습니다. -
918 서환-진해 (26942E+53) 2016. 3. 24. 오전 12:11:58서환은 그녀의 손과 함께 화들짝 놀란 것 마냥 당황하는 그녀를 잠시동안 번갈아보다가 문득 근처의 거울에 비친 자신의 험악한 얼굴을 보고 깜작놀라 인상을 풀려고 한다. 이 얼굴로 잘도 여자애를 잡았구나 서 환!!!!
"죄송하다고 했다면 솔직히 잔소리했을거야. ...그래ㅡ 정신차렸다니까 다행이네. 상처같은간 초기에 잡는게 가장 중요하니까 사고가 나면 일단 몸부터 살피라고."
...이미 잔소리를 해버린 그였지만 거기에서 상관을 쓰지 않던 그는 그녀가 손의 열기를 찬물에 빼며 안절부절하면서 계속 감사인사를 하자 자기 머리를 벅벅이다가 말합니다.
"내가 고마울짓을 한건 맞지만 그렇게 계속 말하지 않아도 충분해! 그리고 그 상황에서 여자애를 그냥 두면 당연히 안되는거잖냐! 그런걸로 받는 사례는 필요 없다고. 흉 안생기고 잘 나으면 그게 사례야 이 지지배야! ...이정도면 며칠 좀 쓰라리고 말것 같긴 한데말이야. 그래도 조심해. 화상 흉터같은거 빼는 약 비싸고 은근 짜증나니까. 근데 너 ...아까부터 좀 멍해보였었는데 그거때문에 그런거야? 아픈건 아니지?"
인상을 다시 팍 쓰며 그녀와 손을 번갈아 살핍니다. 아아 누군가 말했죠. 그는 갭모애라고.
//
설현주 안녕히 주무새요 -
919 정민 - 화란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15:50" 하.. 그냥 안들키게만해 "
그럼 크게 뭐라고 하진 않을게. 하고 덧붙이면서 휙 하고 핸드폰을 던져줍니다. 이런 면에서는 괜히 무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 한켠이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저렇게 순식간에 시무룩해지면 보는 입장에서 좋을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정민은 가만히 바라보다가 제 옆자리를 톡 치고는 앉고싶으면 앉아. 하고 짧게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앨범에 집중.
" 왜 울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
5살의 정민은 뭐가 서러운지 바닥에 앉아 울고있었습니다. 지금 볼때는 재밌는 사진이지만 당시의 정민은 정말 서러웠겠지요. -
920 지희주 (09759E+61) 2016. 3. 24. 오전 12:16:35갱신. 저 사진들은 지희가 정마ㅓㄹ 좋아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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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현주 (47845E+58) 2016. 3. 24. 오전 12:17:18갱신..라면 끓이는 중..
그나저나 무슨 이벤트 같은 거 하나요? :3 -
922 화란-정민 (94917E+58) 2016. 3. 24. 오전 12:19:47"네..."
고개를 끄덕이다가 앉으라는 말에 기뻐하며 살짝 밀착하며 앉습니다.
그리고는 빤히 정민과 앨범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봅니다.
"선배님이 울일이 있다면 제가 대신 울어드릴게요."
//>>920
연적이다..! -
923 정민 - 화란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24:03" 글쎄.. 아마 과자같은걸 다먹어서 운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
주변에 과자봉지가 널부러져 있잖아. 하고 덧붙인 정민은 사진 주변을 가리킵니다. 우연히 시계를 보고 어느정도 시간이 늦어졌다고 생각한 정민은 슬슬 들어가야겠다고 말하며 앨범을 닫습니다. 가지고 가기는 귀찮으니 책을 모아둔 상자에 대충 던져두고는 다음에 가져가야겠다. 하고 생각하며 밖으로 나옵니다.
" 문단속 철저히. 난 먼저 간다 "
// 눈이 감겨와서 더는.. 막레드려요.. ;ㅁ;
>>920 지희주 어서오셔라! 나중에 돌리면 보여드릴..게요..?
>>921 초능력 유치원 모카고..?! 입니다! 이번 주말에 예정되어있어요 -
924 가회주 (18326E+58) 2016. 3. 24. 오전 12:24:18가회주 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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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이름 없음 (94917E+58) 2016. 3. 24. 오전 12:25:41캡타인 잘가여!
그리고 어서오세여! -
926 진해-서환 (85819E+60) 2016. 3. 24. 오전 12:27:05제정신으로 돌아온 진해는 가만히 남학생이 말하는 것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끝까지 듣습니다. 그리고 남학생의 말이 끝나자 이제 쓰라림이 좀 가셨는지 수돗물을 끄고 대답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중요한 것을 놓칠 뻔했습니다."
방금 전 진해가 상처를 숨기려고 했던 것은 평소 몸 건강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훈련이나 학업에 최선을 다 하는 그녀의 태도와 완전히 반대입니다. 훈련 때의 기억을 떠올리느라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진해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말을 잇습니다.
"걱정해주는건 감사하지만 그렇게 필요 이상으로 말을 험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입에 잠깐 희미한 미소가 생겼다가 사라집니다.
//지희주 현주 어서와요! -
927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33:17다이스식이 뭐더라..
.dice 0 1
맞나..? -
928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전 12:33:40>>924 가회주 어서오셔라!
-
929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전 12:35:56>>927
.dice 최소값 최대값.
이렇게요! -
930 서환-진해 (26942E+53) 2016. 3. 24. 오전 12:37:25"...그래. 이제 저번에 만났을 때처럼 된 것 같네."
서환은 흐뭇하게 웃으며 차분해진 그녀를 안경 너머로 바라보다가 약간 매운맛이 나는 그녀의 일침에 찡그리듯 킬킬거렸었다.
"이런. 제대로 찔렀네?"
이제야 사람같구만. 이라고 살짝 생각하다가 느긋해져서 그녀에게 물기를 닦을 핸드타월을 건네주고는 자신의 차가 있는 곳으로 가서 식은 차를 마셧다.
//엄... 슬슬 막레를 주실 수 있을까요? -
931 지희주 (09759E+61) 2016. 3. 24. 오전 12:37:46지희의 한줄 평가.
진해: 열심히 하는 아이. 그 점이 귀여운걸.
정민: 일하는 모습이 멋지지만, 가끔은 좀 자기 몸을 생각해서 쉬었으면...
지호: 음...무뚝뚝한 첫인상의 후배?
하루: 도무지 얘에 대해서 예측이 안되는걸...그 궈여운 외모 밑에 뭘 숨긴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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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서환-진해 (26942E+53) 2016. 3. 24. 오전 12:45:13엄... 어서들 오시고 어서들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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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진해-서환 (85819E+60) 2016. 3. 24. 오전 12:49:20"칭찬으로 듣겠습니다."
상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그에게서 핸드타월을 받아 손에 묻어있는 물기를 닦아냅니다. 휴식은 이정도면 충분하고. 다음 훈련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곳에서의 볼일은 끝났습니다.
"그러면 언젠가 뵙겠습니다."
말을 마치고 무슨 약속이 있는 듯 급하게 부실을 빠져나가 어딘가로 걸어갑니다
//서환주 수고하셨습니다!! -
934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전 12:54:43수고하셧습니다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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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현주 (47845E+58) 2016. 3. 24. 오전 12:55:19라면 마시쪙!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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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가회-훈련 (18326E+58) 2016. 3. 24. 오전 1:15:58가회는 오랫만에 목검을 손에 쥐었다.
몇년 전에 그만 둔 이후로 가회는 칼을 잡아본 적이 없었다.
갑자기 그만 둔것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아쉬움은 남지만 몸이 상할 위험도 있어 그만두었었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잡아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가회는 고개를 젓고는 목검을 내려 놓고는 능력의 세밀함에 집중했다.
혹시 어느 한 부분만 사용이 가능할까?
그런 의문을 가지고 가회는 훈련을 했다. -
937 시진 (64966E+56) 2016. 3. 24. 오전 1:22:12리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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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서환-훈련 (26942E+53) 2016. 3. 24. 오전 1:39:32>>0
이미지트레이닝-2
서환은 눈을 감고 그때를 떠올리며 벽을 기대고 앉았다.
[정말 다 전해주는구나...]
서환은 자신의 동생이 능력으로 보여주는 세상을 신기하게 느꼈다. 같은 나뭇잎과 하늘을, 늘 보는 사람들을 보는데도 왜이렇게 이 꼬마는 모든것을 반짝이게 이해하면서 한없이 애정과 고마움에 가득차 있는걸까. 서환은 늘 궁금해했다. 동시에, 이 모든것을 행복하게 보는 이 아이가 얼마나 다른 세상을 보게 되어버릴때 슬퍼질 동생은...
나는 독이자 가시여만야 한다. 이 착한 아이를 보호할, 가장 사나운 가시이자 독.
독. 독. 독. 서환은 자신을 그렇게 여기기로 마음먹었다. -
939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전 1:50:25잠자기 실패한 서환주 훈련레스를 남기고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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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김 현 - 수련 11일 (47845E+58) 2016. 3. 24. 오전 1:53:27"......"
강철판에다가 정권지르기와 하단 차기 그리고 박치기를 2000번 이상을 반복해요.
아파서 힘든 게 아니라 숨차서 힘드네요.
야구부 아이들에게 야구방망이로 맞는 훈련.
이건 이제 아무것도 아니에요.너무 싱거워.
"탕-"
역시 총을 맞는 훈련이 제일 강도가 높네요.
>>0 -
941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전 1:53:57.dice 1 15374. = 10559
문득 서환이 동생이 지금 모카고에 다닌다면이라는 능력치 계수가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굴려봅니다. -
942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전 1:56:13역사 다갓이 사랑하지 않는 제가 돌려서 그런가 둘다 1이군요. 하핫. 형제가 사이좋구만.
(능력계수가 높은편의 아이라고 동생을 설정했었다. ...지금은 왕창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근데 어차피 못 만나자놔.) -
943 연우 (32701E+57) 2016. 3. 24. 오전 5:46:18>>0
"역시 여기 골목은 참 거슬린단 말이야?"
연우의 앞에는 수 많은 불법 투기 쓰레기 봉투와 쓰레기들, 온갖 오물들이 즐비했다.
훈련하는 겸 거리 청소다! 주변에 피해가 안 갈 만큼의 중력구를 만들어 골목을 쓸어버렸다. 거리는 조금 깨끗해졌지만 얼룩은 그대로였는지 냄새는 그대로였지만 조금은 깨끗해진것 같다. -
944 류 화란 (57705E+54) 2016. 3. 24. 오전 7:14:36>>0
자기장으로 하루종일 연습했더니 머리가 띵했다...
그래서 나는 머리를 식힐겸 산책을 하고있었다.
그런던 와중 눈에 띈 전신주...
어느정도 멀리까지 서있어야 충전이 될까 궁금해졌다.
...
...
이외로 아주 미약하나마 멀리서도 집중하면 충전이 되는걸 느꼇다.
다음엔 송전탑에 가서 시험해 보자 -
945 박지호-훈련 (0441E+59) 2016. 3. 24. 오전 9:42:33>>0
그는 오늘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트레이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전까지는 늘 물건을 손에 쥐고 그 크기를 조절하는 식으로 훈련을 했다. 그도 그런게, 막 이 능력을 갖게 되었을때만 해도 물건을 손으로 잡고 있지 않으면 그 크기를 조절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은 레벨3. 어쩌면, 1과 2때와는 다르게 굳이 물건을 손으로 잡지 않아도 그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그의 머리속에 문뜩 떠올랐다.
여러거리로 실험해본 결과, 그는 지금 자신의 팔이 닿는 정도의 거리라면 굳이 물건을 손으로 잡지 않아도 그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아직은 정확한 컨트롤이 힘들었다. 자신이 마음먹은대로,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손에 닿아야만한다는 조건이 필요했다.
새롭게 알아낸 사실에 지호는 고개를 조용히 위아래로 끄덕였다. 다음에는 또 어떤식으로 훈련을 해보는게 좋을까?
//훈련레스를 쓰면서 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
946 은하주 ◆7ZTcpIV66o (81597E+61) 2016. 3. 24. 오전 10:35:34아무도 없을때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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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전 10:51:14아무도 없지는 않았다는거 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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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은하주 ◆7ZTcpIV66o (76878E+55) 2016. 3. 24. 오전 10:55:12(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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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지호주 (0441E+59) 2016. 3. 24. 오전 10:58:21조금 늦었지만 두 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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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설현주 (70423E+64) 2016. 3. 24. 오전 10:59:05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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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지호주 (0441E+59) 2016. 3. 24. 오전 11:02:05설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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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전 11:11:57>>948 게 섯거라!
아 오시분들 안녕하세요
두두두두두두두 -
953 하 루 (05164E+61) 2016. 3. 24. 오후 12:27:30>>0
좋아. 굴절 연습이다.
-> 라면서 하루가 준비한건 시험지()와 라이터를 깨부숴서 이참에 뿌려둔 기름.
1초...2초....20초....31초.
화르륵!
" 좋아. 야, 물 가져와 "
" 이 븅x새끼는 도대체 왜 능력을 이딴데에 쓰냐 " -> 라고 그의 친구가 얘기하며 냄비에 물을 담아온다.
" 닥치고 라면이나 끓이자. "
...이 븅x들.. -
954 설현주 (43518E+59) 2016. 3. 24. 오후 12:38:14요일이... 거의다 끝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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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ω`) (67573E+59) 2016. 3. 24. 오후 1:11:21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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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이름 없음 (29614E+61) 2016. 3. 24. 오후 2:33:09학원탓에 주말의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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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상혁주 (76802E+57) 2016. 3. 24. 오후 3:11:51일주일의 끝이 보인다.
그러나 언제나 한가해서... -
958 (´ω`) (26068E+59) 2016. 3. 24. 오후 4:22:07핸드폰 악세 사느라 돈을 다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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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캡틴 ◆nomq9kQyHQ (82398E+60) 2016. 3. 24. 오후 4:27:41오늘 하루는 조금 일찍 끝나가네요 :D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
960 하 루 (05164E+61) 2016. 3. 24. 오후 4:35:34하루가 라면 끓이다 걸려서 엎드려 뻗쳐를 받는 4시 35분
" 왜 나만 해야해 "
" ㅗ ㅋㅋㅋㅋㅋㅋㅋ " -
961 진해주 (96477E+59) 2016. 3. 24. 오후 4:43:19꿀같은 휴강을 보내고 있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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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이세아 (79691E+59) 2016. 3. 24. 오후 5:16:53>>0
물을 얼려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만든다. 최대한 화려하고 정교하게, 자료로 찾아본 여러 시대상의 모습을 조금씩 담아 다리를 만들고는 옆에는 얼음으로 나무를 만들어 얼렸다. 기묘하며 아름다운 관경이 보이자 그녀는 지친듯 미소지으며 만족했다. -
963 캡틴 ◆nomq9kQyHQ (54404E+56) 2016. 3. 24. 오후 5:17:08으음.. 차라리 어려지는 이벤트를 판 갈리는데로 빨리 진행하고 토요일에는 예정대로 스토리겸 이벤트를 진행할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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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서환주 (26942E+53) 2016. 3. 24. 오후 5:20:43고난주일이라 교회가야하는데 가기싫어서 빈둥거리는 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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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5:20:43문제없죠! 다만 그러면 금요일이 주가 될텐데 그때 사람들이 많을지 확신할 수가 없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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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설현주 (09917E+58) 2016. 3. 24. 오후 6:43: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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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6:48:15사람이다 사람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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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설현주 (29614E+61) 2016. 3. 24. 오후 6:50:03그..그렇죠. 그렇게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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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7:00:34다들 갱신하고 말이 없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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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설현주 (43518E+59) 2016. 3. 24. 오후 7:05:23뭐 자기 할일이 있으니까요.
갱신은 그래도 한다는게 얼마나 멋졍. -
971 이름 없음 (88342E+57) 2016. 3. 24. 오후 7:18:36아, 당떨어진다...
가회주 갱신.... -
972 설현주 (43518E+59) 2016. 3. 24. 오후 7:27:37가회주 안녕.
기습질문!!!
다들 단것을 좋아한다면
가장 좋아하는 단것은?
난 슈크림! -
973 이세아 (79691E+59) 2016. 3. 24. 오후 7:32:03녹인 초콜릿에 빠진 잘 구워진 마시멜로우...
마시멜로우가 먹고싶다!!! -
974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7:37:29달달한 재료라면 뭐든 넣어 스까묵을 수 있는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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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이름 없음 (58622E+57) 2016. 3. 24. 오후 8:02:45벌꿀 찍은 가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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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8:06:54사람이 좀 모이려면 역시 10는 되야...
아 그렇지. 진해주 저번에 돌리던거 마무리 지을까요? -
977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8:10:46>>976 아차 잊고 있었네요 후딱후딱 마무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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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8:12:50넵 그럼 이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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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정민 - 진해◆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8:17:39반쯤 했을때 '이성을 잃었다'라고 보일만큼 움직임이 긴박해지고 또 힘이 빠져가는게 보였다. 목적이 사라진채로 손만 움직이는듯한 느낌이 들어 탁, 하고 손목을 잡아 그만. 하고 짧게 말한 정민은 천천히 다시 설명해주고 다시 시작하는게 더 나으리라 싶은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지금부터 하는 말에 집중하라고 말하며 무게추 5개를 집어들고 바닥에 흘려놓는다.
" 내가 능력을 사용할때 가장 먼저 하는건 능력을 사용할 대상이나 장소를 생각하고 그 장소를 연산의 제일 처음에 집어넣는거야 "
모든 능력은 그렇게 시작되는거야. 하고 덧붙인 정민은 바닥에 흩어진 추들을 가만히 바라본다. 중력장을 만들어내는것은 이미 끝났지만 설명을 해야하니 능력의 발현은 잠시 뒤로 미룬다.
" 다음은, 연산을 통해 힘을 발현시키는것. 지금의 나는 무중력장을 만들테니까 다른것보다 그곳에 연산을 집중해야겠지. 어느정도의 힘으로 할것이냐 같은건 그 다음의 문제. "
천천히, 둥실 하고 추들이 동시에 허공으로 떠오른다. 힘없이 떠오른 추들은 계속해서 위로 떠오른다.
" 연산이 끝났으면 이렇게 능력이 발현돼고, 그 다음은 어디에 어떻게 힘을 더 실어서 어느 정도의 강도로 능력을 사용할것인가 - 에 연산을 집중하는거지 "
둥실둥실 떠오르던 무게추들을 바라보던 정민은 무중력장을 과중력으로 만들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5g의 무게추 5개를 바닥에 꽂았다. 미리 깔아둔 박스에 5g짜리 무게추가 단단히 박혀버렸다.
" 이해됐으면, 다시. " -
980 하루주 ◆vn0ET5sKEI (58747E+59) 2016. 3. 24. 오후 8:32:42하루는 무조건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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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진해-정민 (85819E+60) 2016. 3. 24. 오후 8:33:06곧 보다못해 부장님이 진해의 손을 붙잡아 제지합니다.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진해의 표정은 초췌해져 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설명을 듣습니다.
천천히. 이번에는 부장의 능력에 감탄하는게 아닌 설명을 듣습니다.
가장 처음에 대상이나 장소를 설정. 다음으로 연산을 통한 힘의 발현. 마지막 단계로 능력의 강도 설정에 연산력 집중.
아까보다는 조금 더 이해할만하게 들립니다. 물론 진해가 이걸 이해를 제대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박스에 무게추가 세게 박히는 소리를 듣는 순간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꿈결에 들은 소리 같았지만 어떤 말을 했는지는 모두 기억합니다.
팔을 뻗어 박스에 박힌 무게추들을 하나하나 빼냅니다. 그 중 하나를 책상에 올립니다.
눈을 감았다가 뜹니다. 앞에는 무게추가 놓여있습니다.
능력을 사용할 대상. 앞에 있는 5g 무게추 1개. 연산 과정의 가장 처음에 배치.
손을 내밀어 무게추를 천천히 집습니다. 두번째 과정. 연산을 집중할 부분. 무게 변화. 그 중에서도 무게 상승. 천천히 그러나 빈틈없이 연산을 진행해갑니다.
무게상승 연산 완료.
마지막 과정. 강도의 설정. 무게 상승. 얼마나. 5g? 아니 6g. 지금부터 이 5g짜리 무게추를 11g으로 만드는데 모든 연산을 집중.
마무리도 끝났습니다. 진해는 이어서 쥐고 있었던 무게추를 천천히 저울 위에 올려놓습니다. 저울에 표시된 숫자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전보다 눈빛이 한 층 더 진지해집니다.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 -
982 정민 - 진해◆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8:38:41" 12g. 7g 올렸네 "
하니까 되잖아? 하고 덧붙이면서 털썩 하고 의자에 걸터앉은 정민은 지금 느낌 그대로 기억하라고 덧붙이며 테이블위에 올라가있던 음료수를 잡아 뚜껑을 따고 건네줍니다. 잠깐 무리해서 능력을 사용했으니 잠깐의 휴식이 필요한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이면서 무게가 더해져있는 추를 집어들고 가만히 바라봅니다. 레벨2일때 자신이 하던 방식이 어느정도 효과를 보는것을 보고는 뭔가 기특했지만 표정은 무표정을 유지하는 정민이었습니다.
" 6g이던 7g이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5g이 한계라고 말하던걸 뛰어넘은게 중요한거지. 한달안에 500g까지 가능할거같아? "
그렇게해서 레벨이 오른다면 kg단위로도 무게조정이 가능해질거라고 나는 확신해. 하고 덧붙인 정민은 가만히 대답을 기다립니다. -
983 지희주 (23935E+60) 2016. 3. 24. 오후 8:44:12갱신...역시 진해는 노력하는 모습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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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설현 (54715E+57) 2016. 3. 24. 오후 8:45:39>>0
오늘도 훈련.
어제는 훈련 아하고 놀았으니! 오늘은 훈련이다.
상자 안에 있는 공을 계속 굴리면서 가속한다. -
985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8:48:44다들 어서오세요! 돌리세요 그리고!(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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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진해-정민 (85819E+60) 2016. 3. 24. 오후 8:51:09목표로 했던 양 보다 1g 높은 7g 상승. 자신의 결과가 향상된 것을 알고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한 편에서의 찝찝함. 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6g으로 정확하게 맞춰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숙달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부장님이 건네준 음료수를 받아들고 마시면서 금세 잊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뭄에 갈라진 논바닥 상태였던 목이 축축해지면서 그제서야 말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서서 양손으로 음료수를 들고 마시며 부장님의 말을 듣던 중 이어지는 질문에 방금 전 올려놓은 무게추의 무게가 원래대로 되돌아가는 것을 한 번 쳐다보고 나서 대답합니다.
"500g. 그 이상으로 올리겠습니다."
레벨이 올랐을 때 조정 범위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조정 범위를 한계 이상으로 올렸을 때 그만한 레벨을 부여받게 되는 것이다라는게 진해의 생각이었습니다.
훈련 때의 지친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들떠 있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목소리와 얼굴에서 결의가 느껴질 뿐입니다. -
987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8:53:34처음에 레벨 0을 배정받았으니 남은 것은 노오오오오오력뿐이라고 생각한거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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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지희주 (23935E+60) 2016. 3. 24. 오후 8:54:28저는 10시 이후로 시간이 나는...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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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정민 - 진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03:32" 그래야지. "
각오 하나만큼은 높이 산다고 칭찬한 정민은 툭툭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오늘은 더 이상 능력을 사용하면 탈진할수도 있으니 적당히 해두라고 일러둔 정민은 결린 어깨를 돌리며 근육을 풀어주고는 시계를 바라봅니다. 슬슬 순찰시간이 다가오고 있는것을 느낀 정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출석부를 집어들고 흠.. 하는 소리와 함께 생각에 잠깁니다. 각각의 부원들에게 배정된 순찰구역이 있고 남은 구역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핸드폰으로 지도를 확인하고는 이쪽이 적합하겠다고 판단을 내린 정민은 출석부를 내려둡니다.
" 오늘 순찰은 빠지도록해. 그렇게까지 능력을 사용했으니 잠깐 쉬는것도 중요하다. "
그렇게 말한 정민은 나올때 불끄고 문단속 철저히 하라는 말을 남기고 밖으로 향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능력계수 +500 지급해드릴게요 :D -
990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9:04:41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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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9:05:19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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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지희주 (23935E+60) 2016. 3. 24. 오후 9:06:13캡틴 이따 10시쯤 시간 되시나요
그때 돌리져 -
993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07:05>>992
이런 레스낭비 조아요 :D
판 갈아버리죠! -
994 설현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9:09:32퐁당퐁당 판을 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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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10:44아차차, 판 갈고 바로 미니이벤트를 시작할까요 아니면 예정대로 토요일에 진행할까요?
판 갈고 바로 진행하고나서 이벤트가 좀 일찍 끝나면 주말에는 예정대로 스토리 이벤트 진행할 예정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996 설현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9:12:13미니 이벤 해버리죠!
그 판은 아예 그 이벤을 위한 판으로! -
997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12:23개인적으로 기대되는것은 나중에 레벨어퍼 비스무리한 떡밥이 던져졌을때 은하의 반응이랄까요.. 이전에 은하주의 발언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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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14:32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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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설현주 (54715E+57) 2016. 3. 24. 오후 9:14:59>>997
은하주가 뭐라 했는데요?
아 레주 다음 스레 주소좀 넣어 주실수 있어요? -
1000 진해주 (85819E+60) 2016. 3. 24. 오후 9:16:13>>997 뭔가 레벨 상승에 충격적인 진실이라도 있으려나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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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캡틴 ◆nomq9kQyHQ (03438E+58) 2016. 3. 24. 오후 9:18:56http://tunaground.co/card2post/trace.php/situplay/1458743579/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