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31042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04. 모카오톡 서비스 개시! (1001)
캡틴 ◆nomq9kQyHQ
2016. 3. 18. 오후 11:13:40 - 2016. 3. 20. 오후 4: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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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nomq9kQyHQ (14E+40) 2016. 3. 18. 오후 11:13:40※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5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5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775385&recent=true
2.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3.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4.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1 ~ 750 레벨 5
751 ~ 2250 레벨 4
2251 ~ 5250 레벨3
5251 ~ 9000 레벨 2
9001 ~ 12500 레벨 1
12500 ~ 15374 레벨 0 -
1 진해주 (82191E+55) 2016. 3. 18. 오후 11:14:07캡밀레캡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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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호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14:31이사 완료! 그보다 모카오톡이라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카고 내에서 쓰이는 메신저인건가요? -
3 한주주 (38148E+49) 2016. 3. 18. 오후 11:14:38아름다운 종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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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15:01그리고 세리가 모카오톡에 글을 쓰는 일은 영영 없었다고 한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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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 없음 (39907E+54) 2016. 3. 18. 오후 11:15:06모카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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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15:50얼렁뚱땅 저지먼트
와글와글 저지먼트
개구쟁이 저지먼트
(´ω`) -
7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15:57여러분이 즐거울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갈려나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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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16:43사실 모카고의 교목은 목화가 아니라 커피나무였다고 전해진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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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세아 (15356E+49) 2016. 3. 18. 오후 11:17:31왓 이즈 모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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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 (74737E+56) 2016. 3. 18. 오후 11:17:37여기 다이스는 별을 지우고 띄어쓰기를 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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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진해주 (82191E+55) 2016. 3. 18. 오후 11:17:56설마 학교 진짜 이름이 목화고라는 것을 몰랐던 분이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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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서환-훈련 (12449E+49) 2016. 3. 18. 오후 11:18:04>>0
서환은 자신의 독을 이리저리 조종하는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한 편 양 손으로는 바느질, 그리고 능력으로는 자기 앞의 복수초에게서 독을 빼고 있었다.
끄으으으... 집중력이 갈리는 기분이다. -
13 현주 (70434E+53) 2016. 3. 18. 오후 11:18:08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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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설현 - 진해 (95408E+47) 2016. 3. 18. 오후 11:18:17오늘 할일도 끝났고 돌아가 볼까 했다.
마지막으로 부실도 정리하고 돌아가 볼까... 했는데.
누가 있는듯 하다.
열중해서 하고 있는거 같은데...
끝날때까지 기다려 봐야겠다.
쿵!
소리에 놀라서 깼다.
조..졸지 않았어.
난 졸지...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왠지 나랑 비슷한 동질감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
15 지호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18:54아까 제가 인사 못 드린 분 전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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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 없음 (39907E+54) 2016. 3. 18. 오후 11:19:24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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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 루 [ 모카오톡 ] (72135E+54) 2016. 3. 18. 오후 11:20:10[ 프로필 ]
이름 : 하루 (일부러 띄어쓰기 안함)
프사 : 아끼는 헤드셋 사진
상메 : 단톡 빼고 안봄, 정 급하면 테러 ㄱ -
18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20:52>>10
별 지우고 그 자리엔 띄어쓰기가 들어갑니다! -
19 지호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21:00>>10 네 별 지우고 띄어쓰기를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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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21:40>>10
응, 맞아. 별을 지우고 띄어쓰기를 해야 해. (´ω`)
dice min 인 거지. -
21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22:54캡틴, 궁금한거 있어.
모카고의 교복 디자인이랑 교풍이랑 교화랑 교목이랑 교장의 정체랑 캡틴의 정체말야. (´ω`) -
22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25:04>>21
토,통지표 쓰느라 바빠요! (도망) -
23 하 루 [ 모카오톡 ] (72135E+54) 2016. 3. 18. 오후 11:25:26교복 디자인은 제가 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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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정 시한 [모카오톡] (31683E+53) 2016. 3. 18. 오후 11:25:56이름 : 시한!
프사 : 키우는 고양이랑 찍은 투샷. 고양이 헤드셋 착용버전으로.
상메 : 팀(고양이 이름)이는 귀엽죠! 그쵸! 그쵸!
/갱신겸 하루주 따라하기 -
25 현주 (70434E+53) 2016. 3. 18. 오후 11:27:56김 현 [모카오톡]
이름: 현 김
프사:호신술부 내부 사진
상메:태호 선배와 설립한 호신술부! 번창해라1 -
26 김한주 (38148E+49) 2016. 3. 18. 오후 11:28:12>>0
머릿속으로 좌표를 계산한다. 동아리 실의 물품 창고. 그리고 내가 들고 있는 쇼핑백을 해당 좌표로 전송. 그리고 이걸.. 반복.
휴우... 언제 해도 좌표 계산은 엄청 귀찮다. 그리고 밖에 나가는 게 너무 귀찮다. 왜 택배를 보내지 않는 거지!? 으뉴뉴.. 하지만 동아리 일을 하면서.. 훈련도 할 수 있으니.. 좋은 걸까? -
27 진해-설현 (82191E+55) 2016. 3. 18. 오후 11:28:13탁자에 머리를 부딪힌 소리에 스스로 놀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한 여학생과 눈이 마주칩니다. 상태를 보아하니 상대방도 많이 피곤해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탁자 위의 종이를 쳐다봅니다. 곧바로 일지 작성을 마무리하고 폴더에 넣으려는 순간 빨간색 액체가 폴더에 한방울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또 한방울 뚝.
진해는 곧바로 자신의 코 아래에 뭔가가 흐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재빨리 휴지를 뜯어 코를 부여잡고 한번 더 뜯어 폴더를 닦습니다. 그러나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휴지를 돌돌 말아 그 액체가 나오는 곳에 꽂고 다시 그 여학생을 쳐다보며 무심하게 묻습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
28 현주 (70434E+53) 2016. 3. 18. 오후 11:28:18어서오세요 시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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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진해[모카오톡] (82191E+55) 2016. 3. 18. 오후 11:29:24이름 : 김진해
프사 :
상태 메시지 : -
30 박지호[모카오톡] (76877E+54) 2016. 3. 18. 오후 11:30:55[ 프로필 ]
이름 : 박지호
프사 : 사육부 동물들과의 단체샷
상메 : (빈칸)
모두가 다 하니까 저도 살짝 해봅니다! -
31 서환주 (12449E+49) 2016. 3. 18. 오후 11:31:28서 환 [모카오톡]
이름: 서 환
프사: (거대한 테디베어 전신샷)
상태메세지: 새벽에 게임초대나 하트 보내는 멍멍이 10××들은 죽을준비 해라. -
32 이름 없음 (91493E+48) 2016. 3. 18. 오후 11:31:50내~가 누굴가아~(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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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서환주 (12449E+49) 2016. 3. 18. 오후 11:31:56일단 대류에 편승해 했지마느... 어. 이거 왜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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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름 없음 (39907E+54) 2016. 3. 18. 오후 11:32:23>>32 지나가던 과객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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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정 시한 (31683E+53) 2016. 3. 18. 오후 11:33:32>>0
시간을 멈추고 폴짝, 시간을 멈추고 폴짝. ...노는 것 같지만 운동화 훈령을 동시에 병행하는 아주 좋은 수단이다.
사실, 능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 말고는 딱히 훈련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이러는 거지만. ...레벨 1은 시간을 멈추면 자기 시간도 멈춘다던가. 뭐야 그거. 의미가 없잖아. -
36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34:05모카오톡을 가입해야 한다니.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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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설현 - 진해 (95408E+47) 2016. 3. 18. 오후 11:34:08"앗. 코피 나잖습니까! 고개를 아래로 기울이세요."
알고는 있을지 몰라도 일단 말해준다.
"그게...음. 일단 주변을 정리하고 나가려 했는데 말이죠. 열심히 하시고 계시길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졸고 계셨군요..."
왠지 이분 묘하게 나랑 비슷한 느낌이... -
38 김한주 (38148E+49) 2016. 3. 18. 오후 11:34:41김한주 [모카오톡]
앱을 설치하지 않음 -
39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34:44>>32
방화범이라던가, (´ω`) -
40 아시 (91493E+48) 2016. 3. 18. 오후 11:34:45>>34 땡!!
과제에 떠밀려 탈탈 털리던 귀엽고 끼여운 여우꼬리 아시주지롱!!!
다들 조흔저녁!!!!>_< -
41 현주 (70434E+53) 2016. 3. 18. 오후 11:35:16어서오세요 아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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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아시 (91493E+48) 2016. 3. 18. 오후 11:35:33>>39 ㅂ..방화범(충격
좋아쓰 전부 불태워버리게따!!!!!!(빠이야!!!! -
43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35:49다리주 안녕! (´ω`)
/다리가 아니다./ -
44 이름 없음 (39907E+54) 2016. 3. 18. 오후 11:35:51>>40 그럼 지나가던 아시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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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아시 (91493E+48) 2016. 3. 18. 오후 11:36:42ㄱ..갸아아악!!!
>>44 그거 맘에 든다+_+ -
46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37:30지나가던
A시주? (´ω`) -
47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38:1210시는 넘어야 살아나는군요! 이런 야행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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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한주주 (38148E+49) 2016. 3. 18. 오후 11:38:27A시주 안녕하세요!!!
헛... 모두 안녕히 계세요!! -
49 박지호 (76877E+54) 2016. 3. 18. 오후 11:38:39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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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38:47사실 난 부엉이였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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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39:36한주주 가는 거니? (´ω`)
잘자려무나. -
52 신가회 (0726E+54) 2016. 3. 18. 오후 11:39:43프로필
이름:유우령[신가회]
프로필사진: 본인사진, 왠지모르게 뒷 배경이 비쳐보이는듯 함.
상태메세지: 게임 초대 메세지, 하트 그만 보내주세요... 3~4백개씩 되는 대화기록 삭제하기 힘들어요... -
53 신가회 (0726E+54) 2016. 3. 18. 오후 11:39:56가회주 갱신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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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아시 (91493E+48) 2016. 3. 18. 오후 11:40:19>>0
빌어먹을 러닝노즈. 이럴때는 휴지. 휴지가 피료한데, 손 끝에 아슬아슬한 위치. 그래 지금이야말로 능력이 피료할 때다!!
오늘도 그는 쓸데없는 일을 가지고 능력을 사용한다. 휴지조각을 둥실 들어 가져오는 것도 연습이라고 하면 연습이겠지? 흠 근데. 발자국만 움직이면 되는 것 가지고. 너무 귀찮아하는것 아냐? -
55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40:52가회주 안녕! (´ω`)
고통받는 가회구나. -
56 아시 (91493E+48) 2016. 3. 18. 오후 11:41:08그래!!!! 내가 에이시이자 아시이자 Aㅏ시이자 지나가던 방화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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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현주 (70434E+53) 2016. 3. 18. 오후 11:41:37굿밤 한주주! 어서오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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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41:43코가 달리는걸 보면 코감기렷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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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아시 (91493E+48) 2016. 3. 18. 오후 11:41:49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잘가요!!!!ㅡ해피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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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아시주 (91493E+48) 2016. 3. 18. 오후 11:42:39아시: >>58 저..정답 (코를 훌쩍인다 (꼬리가 츄우기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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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신가회 (0726E+54) 2016. 3. 18. 오후 11:42:47자, 18분동안의 불금은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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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42:54거짓말, 아시는 파이로키네시스가 아닌걸.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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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호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43:50이제 18분 뒤면 토요일인가요?! 주말이 다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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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름 없음 (39907E+54) 2016. 3. 18. 오후 11:43:47가회
오리바람
오리 꽥꽥 -
65 이름 없음 (39907E+54) 2016. 3. 18. 오후 11:44:01내가 써놓고 의미를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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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진해-설현 (82191E+55) 2016. 3. 18. 오후 11:44:13"괜찮습니다. 금방 그칩니다."
곧바로 닦아낸 휴지들을 하나 둘 휴지통에 집어넣습니다. 아직 공간이 널럴해서 비울 필요는 없었습니다. 잠시 후 꽃은 휴지가 서서히 축축해집니다. 다시 휴지를 한 턱만 뜯어 돌돌 말아 코에 갈아끼웁니다(...)
"그래도 조언은 감사합니다."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방금 전에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깬 탓이라 판단력이 흐려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제법 지나 있었습니다. 진해와 앞에 있는 여학생이 나가면 들어올 사람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에 나가는 사람이 정리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래 하던 것은 아니었고... 정리 도와드리겠습니다."
누군가를 남기고 혼자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아 대답과 동시에 자신도 정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그리고 이 여학생의 말을 듣고 나서야 자신이 잠깐 졸았던 사실을 확인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제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말투와 표정은 그대로였지만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합니다. -
67 아시주 (91493E+48) 2016. 3. 18. 오후 11:44:35아시: >>62 ㅇ..염동력으로 불을 이케이케 다룰꺼야!! 여우불이라구!!!!
..엣추ㅣ!!!! -
68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44:52어쨌든 알려줘, 캡틴.
부쨩은 어떤 느낌으로 그려야 할까.
교복의 디자인은 하루주에게 맡겨야지. (´ω`)
/회피/ -
69 진해주 (82191E+55) 2016. 3. 18. 오후 11:45:08아시주 어서와요! 뭔가 오랜만에 보는 듯한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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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신가회 (0726E+54) 2016. 3. 18. 오후 11:45:17Oh-! duck!이 생각나는 오리다...
병아리 삐약삐약. -
71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45:40>>68
어.. 어어.. 으음.. 거,걸크러쉬..? -
72 아시주 (91493E+48) 2016. 3. 18. 오후 11:46:51저희 교수님들은 자 받아라!!!포풍과제 포풍수업이 몰아친다!!!거든요!!
네..바빴어요(._. -
73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47:24>>68
그래요! 뭔가 차가운 완벽주의자..? 하지만 내 부원들에겐 따뜻하겠지..! -
74 성훈주 (88327E+49) 2016. 3. 18. 오후 11:48:30모카오톡이라니!
이걸로 더 활발하게 작업걸수 있을거야! -
75 설현 - 진해 (95408E+47) 2016. 3. 18. 오후 11:48:34"아.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둘이서 조용히 방을 치우기 시작했다.
...
으음...
조용히 방을 치우고 있다.
어색해!
많이!
...
자기 소개라도 할까.
"저. 같은 부원인데 대화는 처음이네요."
"전 김설현. 이번에 막 들어왔어요. 잘 부탁드려요." -
76 이름 없음 (74737E+56) 2016. 3. 18. 오후 11:49:05안녕하세요. 시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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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49:33시진주 어서오세요!
능력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뱅크를 참고해 주세요 능력의 개요가 올라가 있습ㅂ니당 -
78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50:1611시 50분! 능력계수 수리하겠습니다 이 이후로 올라오는건 내일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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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지호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50:30시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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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50:34성훈의 난파에서 세리는 살아남았다. (´ω`)
모카오톡 꼭 하란 법은 없는걸! -
81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51:41템샵 테마곡 들으면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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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성훈주 (88327E+49) 2016. 3. 18. 오후 11:52:12>>80 걸어주지 작업걸어주마! 꼬셔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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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53:00시진주 어서와.
이 스레의 소라선생님을 담당하고 있는 소라빵이란다. (´ω`) -
84 아시 (91493E+48) 2016. 3. 18. 오후 11:53:13아시가 의자를 까딱꺼리면서 기타를 치다가, 의자가 뒤로 넘어가 바닥에 머리를 박는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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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이름 없음 (74737E+56) 2016. 3. 18. 오후 11:53:35모두 안녕하세요. 흐음.. 제 첫 스레는 누구와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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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현주 (70434E+53) 2016. 3. 18. 오후 11:54:15어서오세요 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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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58:05훈련전부 수리했습니다. 능력계수 전부 수정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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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진해-설현 (82191E+55) 2016. 3. 18. 오후 11:58:24여학생의 알았다는 말과 함께 시작된 부실을 정리하는 시간 동안 한동안 침묵만 남아있었습니다. 가끔 걸음 소리, 빗자루 소리, 쓰레받이 터는 소리, 물컵 세척하는 소리 등등만 들렸지만 사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진해도, 같이 정리하는 여학생도, 대화는 없었습니다. 정리를 하는 중에 쓸데 없는 대화는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아니면 귀찮아서일까요? 사실은 정리하는데 열중해 있다...는게 진해가 말을 걸지 않는 주된 이유입니다.
먼저 말을 건 쪽은 상대방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진해는 자신이 그 여학생과 같이 정리를 하고 있음을 깨닫고 목소리가 들린 방향을 쳐다보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아, 김설현 부원님. 반갑습니다."
이름을 알은 이상 자신도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 이어서 자신을 소개합니다.
"저도 저지먼트 부원이고 1학년 김진해라고 합니다."
잠시 정리를 멈추고 대답해줍니다. 상대를 쳐다보지 않고 대답을 하는 것은 피하는 편입니다. -
89 진해주 (82191E+55) 2016. 3. 18. 오후 11:58:45시진주 반갑습니다 환영해요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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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김 현 - 수련 6일 (70434E+53) 2016. 3. 18. 오후 11:59:24"..."
총에 맞는 훈련을 계속 합니다.
꾸준히 합니다..
손으로 불을 만지고 또 전기충격도 받습니다.
철은 때리면 단단해지고 그것이 바로 저 '김 현ㅇ입니다.
>>0 -
91 캡틴 ◆nomq9kQyHQ (71646E+53) 2016. 3. 18. 오후 11:59:36돌리세요 여러분! 여러분이 돌리면 저는 거기서 뿌듯함을 얻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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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세리주 (90916E+53) 2016. 3. 18. 오후 11:59:38http://postimg.org/image/lifwiib0n/
한개의 소라빵으로 남은 여인. (´ω`) -
93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00:42>>92 드래곤 토네이도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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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00:52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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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02:47>>93
아냐. 회전 회오리 슛인걸! (´ω`)
/무리수/ -
96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2:03:45이제 슬슬 돌릴 사람 찾을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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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12:05:16캡틴, 뱅크 11행 남궁문 능력계수에 문제가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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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12:05:32파이어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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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06:23훈련 한번 했는데 계수가 30이나 올라서 무언가 뿌듯, (´ω`)
5레벨이 되어서 최강의 버프캐가 되겠어! -
10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07:13문주도 어서오렴. (´ω`)
걸렸구나 녀석! -
101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2:07:22>>85
돌리려던 사람이 있었네..아직 있니..? -
102 유 시진 훈련 스레 (5032E+60) 2016. 3. 19. 오전 12:07:36“아직 살아서 움직이고 있나?“
비척거리는 몸을 이끌고 훈련 장소로 나선다. 어제 물을 뿌려놓은 스펀지들이 아직도 촉촉하다.
“아마도.. 이런 느낌인가.“
가벼운 한숨과 함께 손을 뻗어 쥔다. 스펀지들 주위로 결정이 모여들며 딱딱하게 굳기 시작한다.
“..... 어렵군.“ -
103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2:07:37어서오세요 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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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08:10켠김의 왕까지를 실현해 보이겠어 원작의 주인공도 레벨0이었다구!(아냐 달라 그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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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2:08:34"아, 같은 학년에 똑같이 이번에 들어오신 분이군요."
그렇구나.
...
..
.
김진해...
그래. 기억해두자.
...음
왠지모르게 오늘따라 말을 이을 생각도 잘 안들고 뭔가... 엄청나게 힘든 느낌이...
그래! 이 질문이면
"저지먼트에는 무슨 계기로 들어오게 됬나요?" -
106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10:47>>97
어라라 지금 확인했습니다 -
107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11:19아참, 시진주. 훈련 글을 달때는 위에나 아래에
>> 0을 띄어쓰기 지우고 써주면 나중에 캡틴이 확인하기에 편하대. (´ω`)
/소근소근/ -
108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전 12:13:28>>0
손이 닿은것은 큰 나무, 자주 보이는 나무인데 손 닿은체로 가만히 있으니 그녀의 손이 따듯해지는것을 느꼈다. 따스한 온기를 느끼는듯 그녀는 눈을 감다 쩌저적 하고 무언가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나무의 속을 얼려버려 겉 표피를 찢어버린것, 물론 나무 자체를 가루로 만드는것도 가능했지만 아직은 그녀 생각에 그녀는 많이 부족했다. -
109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14:08엘사 무서워요. 엘사, (´ω`);
-
110 유 시진 (5032E+60) 2016. 3. 19. 오전 12:15:08아직 잇습니다
-
111 진해-설현 (38005E+60) 2016. 3. 19. 오전 12:15:08"그렇습니다."
확인하는 차원에서 하는 대답이지만 아까보다는 경직이 많이 풀린 상태입니다. 어느덧 피가 멎은 것 같아 코에 박힌 휴지를 빼내어 쓰레기통에 집어 넣습니다.
지금은 만나본 사람들이 매우 적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만나기 시작하면 점차 많아질테니 이름은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김설현이라는 부원도 기억해야겠죠.
보통 이런 상황은 누군가가 대화를 이끌어나가거나 해서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는데... 진해는 어색함을 느끼고 있지 않고 설현이 물어보는 말에 대답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설현의 한 질문에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합니다.
"이 학교 학생들이 무사한 학교 생활을 하게 하고 싶어서 그리고, 레벨 5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들어왔습니다." -
112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2:15:25반응이 없네. :3
돌릴 사람~! -
113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2:15:53>>110
그래,선레는 누가 할까? -
114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전 12:16:14>>109 버프를 주세요! 내래 이 손으로 하늘을 찢어버리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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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16:58지금 미리 혼나고 이따 저녁에 덜 혼나겠다~ 하시는분 있습니까!
떡밥회수겸 조금 돌려야겠어요! -
116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17:01(*´ω`)σ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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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유 시진 (49023E+58) 2016. 3. 19. 오전 12:17:02잠시 심부름을 가야하니 선레 주시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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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17:31>>115 부실로 들어와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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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2:17:46>>117
넵 -
120 박지호-훈련 (27226E+58) 2016. 3. 19. 오전 12:18:17>>0
"으흠."
오늘도 어김없이 그는 자신의 방에서 자신의 곰인형의 크기를 줄이기 시작했다.
최대한 작게, 평소보다 더욱 더 작게, 자신이 작게 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작게 만들여보려고 그는 계속해서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한계는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었다. 늘 줄이는 크기로만 줄여지는 곰인형을 보고 그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아직도 이보다는 작게 안되는건가."
그렇다고 한다면, 시간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그는 휴대폰을 꺼내서 타임워치로 시간을 재기 시작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를바 없는 결과가 이번에도 나타났고 지호는 작게 한숨만 내쉬었다.
"...어쩔수 없지. 다시 해보는 수밖에."
그렇게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곰인형을 이용해서 더욱 더 작게 하고, 더욱 더 오래 자신의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능력을 말 없이 조용히 단련하고 있었다.
//훈련레스와 함께 재갱신하면서 돌릴 분이 없나 찾아볼게요! -
121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18:39세리는 버프소녀 오로라가 아닌걸!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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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2:19:34>>115
부실로 들어와 어색함을 없애줘! -
123 서환주 (92844E+55) 2016. 3. 19. 오전 12:20:21>>115 저요 서환이요.
서환이는 혼나봣자...
서환: 난 줏은거랑 받은 것 밖에 없단말야!!!!!!(확성기급 빼애애액!!!!)
해서 더 혼나겟죠 -
12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21:10진해가 잘못한게 있다면 사탕 뺏는 부원을 말리지 않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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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전 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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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22:36세리가 잘못한게 있다면 이벤트에 참여하지 안 (못) 한거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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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23:30하루주 그림 엄청나시네요! 되게 예쁜 그림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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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2:23:45"우오아! 레벨 5요?"
레벨 5가 있다고? 저지먼트에?
레벨 4는 만난적 있는데 레벨 5라니...(사실 레벨 5인 안이민을 만났지만 레벨 5인줄 모른다.)
"뭐. 저도 사람들이 곤란할때 도와줄수 있는 그런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냥 예전부터 동경해왔거든요."
됬다. 여긴 정리끝.
그나저나 레벨 5의 저지먼트라...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려 해도 무서워서 못할거 같은데에. -
129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23:59>>125 오우야!
-
130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전 12:24:27아니에요, 아직 연습중인걸요.
일단 여성 교복은 저런 뉘앙스여도 좋을 듯 해요.
컬러밸런스는 동복의 경우 블랙&레드로... -
131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24:30>>125
깨알 코뿌울. (*´ω`)
팔랑팔랑 스커트가 마음에 드는걸.
설마 저기에 치마 빼고 바지 입힌게 남자교복이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
132 현 - 복도 (07589E+57) 2016. 3. 19. 오전 12:24:36태호 선배와 함께 설립한 호신술부에 장비들을 갖추어요.
글러브, 헤드기어, 정강이 보호대 등등.. 원래 이 동아리는 태호 선배가 설립한 복싱부였지만 주먹뿐만이 아닌 발차기와 관절기도 배울 수 있게 하자는 이유로 호신술부로 변경했어요.
".. 돈이 많이 깨졌네.."
태호 선배한테 장비 값의 절반은 받아야겠어요.
동아리실 세팅을 마치고 나와요.
돈이 깨지긴 했지만 뿌듯하네요. -
133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25:47동복,
블랙&레드! (*´ω`)!
(*´ω`)! -
134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2:25:59어서오세요 지호주 하루주
-
13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26:35맞아줘서 고마워요! 현주! 음. 아무튼 돌릴수 있는 분은 없는가보네요. 그럼 관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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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27:41지호주가 돌릴 사람을 찾는것 같아. (´ω`)
(*´ω`)σ /pooq/ -
137 유 시진 - 현 (49023E+58) 2016. 3. 19. 오전 12:29:07“빌어먹을.“
문전박대라니. 너무 하는군. 단지 손놀음 조금 했을뿐인데. 게다가 먼저 손기술로 재간부린건 저쪽이라고.
“레벨이고 뭐고, 역시 목을...“
살벌하게 말하며 다른 동아리방 문 앞에서 욕지거리를 내뱉습니다 -
138 진해-설현 (38005E+60) 2016. 3. 19. 오전 12:29:11"맞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숫자만 하더라도 3명입니다."
아마 그 이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게 진해의 추측입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요.
"수가 극히 적을 줄 알던 레벨 5가 한 부서에 그렇게 많다는 게 조금 의심스럽지만 모두 엄청난 분들이었습니다."
실제로 능력을 본 것은 부장님 뿐이지만 나머지 둘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인상이었습니다. 그것이 위압감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진해가 질문할 차례였으나 설현이 먼저 그녀의 입부 동기를 말했습니다.
"곤란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바람직합니다."
옅은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져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진해보다 더 구체적입니다. -
139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2:29:59>>!35
레주가 돌릴사람을 찾는다고 들었어! -
14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30:45>>139 네 그거 봤어요. 하지만 서환주가 먼저 이야기했더라고요. 먼저 신청하는 사람이 우선이죠!
-
141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32:07아으아 죄송합니다 서환주.. 내일 있을 이벤트와 스토리 진행정리때문에 바빠졌어요 ;ㅁ;
-
142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32:10( •̩̩̩̩ω•̩̩̩̩ `)
-
143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32:57그리고 서환주와 지호주가 돌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
144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2:33:06"헤헷. 그렇죠. 저지먼트일은 정말 바람직 하죠."
아직 제대로 한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레벨 5가?
"...3명이나?"
저지먼트에 레벨 5가 세명?
"...그 세명은 뭔가 약점이라도 잡혀서 들어온거 아닐까요. 윗쪽에서 약점을 잡아 여기서 일하게 했다던가..."
말도 안되. 레벨 5가, 그것도 세명이나 들어왔다니!
"이 도시에 1%도 안되는 사람이 여기에 세명이라니 너무나 의심스러워요."
"뭔가 윗쪽의 음모 같은게 아닐지..." -
14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34:14서환주가 괜찮다고 한다면 얼마든지요!
-
146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35:00>>144
내가 그 레벨5다 너희 둘 다 엎드려! -
147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35:42계획대로, 라고 전해지고 있어.
✌︎(๑∂ڡ<๑) -
148 진해-설현 (38005E+60) 2016. 3. 19. 오전 12:40:54"한 명은..."
부장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들어왔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다른 2명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말을 흐리려다 마저 끝냅니다. 아무래도 말을 흐리는 버릇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적어도 그런 분들도 정의감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0일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감입니다. 차마 100%라고 아예 아니라고 단정하기가 찜찜하다는 겁니다. -
149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2:45:03"..."
어디서 욕설이 들리네요.
저 욕하는 거 엄청 싫어하는데요.
제가 듣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기분이 나쁘네요.
아니 그냥 욕설이 귀에 들리면 기분이 나빠요.
"욕 좀 자제하자.주변 사람 불쾌해 하니깐."
할 말은 해야죠. -
150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전 12:47:03서환주 리갱...!
죄송해요 캡틴!!!! 볶음밥하느라 늦어버렸어요... -
151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47:04으음.. 어.. 뭔가 돌리고싶어지는 새벽이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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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전 12:47:21...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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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2:47:37어서오세요 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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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47:47서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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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49:23캡틴과 서환주와 볶음밥
(´ω `)
| ̄ ̄ ̄ ̄ ̄ ̄|
_0 신장☆개업 0
/|______|\ -
156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50:19서환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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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유 시진 - 현 (49023E+58) 2016. 3. 19. 오전 12:50:59“아. 그런가? 그래. 그렇네.“
능청스럽게 씨익 웃으며 쥐고있던 문고리를 끼긱거리며 부러트리려 한다. 평범한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겠지만 문고리의 이음 부분을 천천히 얼리며 또각하고 부러트린다.
“그래. 오지랖 넓으신 친구. 새삼스럽게 나와 대화하자고 나를 부른건 아닐테고.“
피식 웃으며 떼어버린 문고리를 뒤로 툭하고 던져버린다. 아직 능력이 약한듯 얼어붙은 물이 녹아 내린다.
“그런데 남의 전후사정 다 필요없고 오롯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내뱉는말은 무례하다고 생각 안하나?“ -
158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전 12:52:18음. 빅마마님은 믿을만합니다. 여러분.
계란볶음밥에 마리텔에 나온 파양념장 만든거 넣어봣더니 맛있네요.
>>155 마침 전 요리사니까 캡틴이 점주를 맡아주시고 여러분이 다른 직원이 되신다면야... -
159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53:02>>158 그럼 저는 그 볶음밥을 먹으러 손님으로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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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53:16식객 될거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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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54:44세리주는 이모티콘이 참 다양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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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2:55:35문고리를 얼려서 부시네요.
그런데 왜 그걸 저한테 보여주는 거죠?
단지 욕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왜 갑자기 능력을 쓰며 이러는 건지..아 그걸..뭐라 부르지..
아! 이걸 센척이라고 부르죠?
레벨도 낮은지라 금방 녹네요.
저한테 센척을 해봤자 좋을 건 없는데요.
"난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고 말한 것이니 무례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백날 센척해보세요. -
163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전 12:55:57어째서... 한공기 가득 밥을 털어넣고 한건데...
벌써 거의 다 사라졌을까요? 아직 배고픈데 -
164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전 12:57:26일상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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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아시주 (1866E+52) 2016. 3. 19. 오전 12:57:36졸렼(빼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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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58:11성훈주 아시주 둘 다 안녕하세요! 음. 성훈주. 저로 괜찮으면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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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서환주-나는야 예비 꿀꿀이 (1515E+52) 2016. 3. 19. 오전 12:58:34죄송합니다... 안되겟어요...
집에 남은 과일들과 호박죽을 다 해치우고 오겟습니다. -
168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58:55ㅎㄹ 벌써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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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59:20귀여운건 좋은 거야. (´ω`)
하지만 부실에선 싸우면 안돼. 기물 파손도 안돼.
부쨩이 때찌할 거야. -
17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00:23성훈주 어서와.
아시주 어서자렴.
진해주 어서오렴. -
171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1:01:59목화고등학교 내부의 생활 Inside of Moka Highschool
편의시설이 좃어되어있다고 써 있는데? -
172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02:11음, 모두의 부쨩은 걸크러쉬니까.
터프하게 포즈를 잡는 거야. (´ω`) -
173 유 시진 - 현 (49023E+58) 2016. 3. 19. 오전 1:02:37“재밋는 친구네. 설마 이걸 힘자랑이라 보여줬겠어?“
박장대소하며 조금 새어나온 눈물을 훔친다. 그리고 아까 떨어진 문고리를 주워 한 손으로 빙빙 돌린다.
“공공의 이익 좋지. 훌륭한 발상이야. 애초에 저지먼트라는 그룹의 존재 의의일테니까.“
순간 철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난다. 문고리의 안쪽까지 얼어붙어 열지 못하는 듯 철컥거리는 소리가 귀를 맴돈다.
“뭐 그래서 전쟁도 일어나고 투쟁도 일어나지. 명목상으로는 공공이익과 수익증대 아니겠어?“
툭 하고 문고리가 떨어진다. -
17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02:59>>170 난 한참 전부터 있었다구!
설현주는 잠들었나보다.. -
17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04:19- 저지먼트 저지먼트 시끄러워!! 항상 필요할땐 나타나지도 않는 것들이!! -
" 아니, 우리가 순찰을 돌아서 범죄가 예방된다면 애초에 범죄가 발생하지도 않는다니까 "
- 시끄러워! 레벨 5도 사람이다. 찌르면 그만이야!! -
잠도 안오고 해서 순찰이나 돌던 정민은 우연히 범죄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분명한 절도 아니, 더 나아가서 강도짓이었고 피해자는 이미 자리를 안전히 빠져나갔습니다. 어두운 골목에 남은것은 칼을 든 범죄자와 저지먼트 부장 정민. 칼이 있으므로 자신이 더 위라고 생각하는지 씩씩대며 달려드는 범죄자를 정민은 차가운 눈으로 바라만 봅니다.
" 너같은 새끼들은 말이야, 힘의 차이라는 걸 보여줘서 완전히 밟아죽여버리면 다음부턴 덤빌생각도 못해. 그렇게 간단한 녀석들이라 난 좋아 "
이쪽으로 달려드는 범죄자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바닥으로 흐르는 과중력장을 만들어 그 자리에 무릎을 꿇립니다.
" 꿇어 "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깔린 돌이 조금 깨어졌지고 정민은 그대로 중력장 두어개를 더 만들어내 사방에서 범죄자를 짓누르기 시작합니다.
" 내가 여기서 널 죽이는데는 5초면 충분해. 그 중에 3초는 생각하는 시간이고 "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기로 한 정민은 전화기를 꺼내고 바로 안티스킬에 연락해 범죄자를 처리합니다.
요 며칠 머리가 지끈지끈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풀고나니 조금은 개운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잠이 잘 올것같은 기분. -
176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04:37심심할땐 뭐다? 독백이다!
-
177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06:10부쨩부터가 코뿔소였네. (´ω`)
/서먹/ -
178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06:53"글쎄 그 잘난 힘자랑 백날해도 내가 너 보다는 셀 거 같은데."
제 추측상 저 분은 레벨1? 그 정도 될 거에요.
레벨1과 3이 붙으면 결과는 물보듯 뻔하죠.
재수 없이 웃네요.어디서 저런 미꾸라지가 기어 들어왔나요?
"그러니 문 빨리 열지 그래? 안에 문 두드리는 소리 안 들려?"
그냥 민폐네요. -
179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전 1:07:02부장 도S..!
작업을 잘못 걸면 죽을꺼야! 하지만 시도한다! 그것이 성훈이의 열정! -
18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08:27싸움도 독설도 좋지만 비하는 안돼.
설정이라고 해도 갑자기 기분이 언짢아지기 마련이거든. (´ω`) -
18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8:50부장에게는 바로 무릎을 꿇어야겠군요. 저건 괜히 잘못 입을 눌리면 짓밟힐것 같아!(덜덜
-
182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09:01"그렇겠죠. 자발적인 거라..."
레벨 5도 나랑 같은 느낌으로 들어왔으려나?
"레벨 5라고 하면 뭔가 어엄청... 먼 느낌이네요."
그런데 한명은 확신한다라.
음...
어디선가에서 전개하면 내옆에 있는 사람이 레벨 5인 경우가 있던데!
"엇. 그럼 진해가 레벨 5인가요?" -
183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10:57>>180
아..그런가요..ㅠㅠ
불쾌하셨으면 죄송해요 시진주.. -
18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11:10>>177
그야 부쨩은 화가 나있으니까요! -
185 진해-설현 (38005E+60) 2016. 3. 19. 오전 1:11:54"아, 아닙니다! 저는 이제 1입니다."
갑작스러운 설현의 질문에 곧바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정하는 진해.
"저울을 써야 겨우 능력을 확인 가능한 수준입니다."
잠깐동안 놀라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차분히 대납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부류의 질문은 익숙하지 않나봅니다. -
186 유 시진 - 현 (5032E+60) 2016. 3. 19. 오전 1:12:52“.... 말이 안통하는군.“
이제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꾹꾹 누른다. 말이 안통해 라고 되뇌이며 한 숨을 푹 내쉰다.
“애초에, 힘 자랑할 생각도 없고 열어줄 생각도 없다는거다. 착각을 통한 해석이 저래서 위험한거지.“
이젠 포기야. 그렇게 속삭이며 문을 툭툭 발로 찹니다. 그리고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욕설들. 씨익 웃으며 어깨를 으쓱입니다.
“자. 히어로. 결론은?“ -
187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1:12503에서 돌아왔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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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1:17잠깐 접속이 불안했던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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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1:21:56기분 탓은 아닐 걸. 앵커판도 그랬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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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2:03저만 503뜬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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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신가회 (73244E+58) 2016. 3. 19. 오전 1:22:05친구 생일 축하 해주고 오니, 터져있었는데...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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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전 1:23:19부짱이 성훈이를 보면 뭐라고 할까요!
방화범은 소각이다?? -
193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3:21캔드민도 고생이겠네, 신설판의 화력이 너무 좋아서 503이 뜰 정도니깐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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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23:50"앗. 저도 레벨 1이예요."
그런데 에잇. 아니었군.
하긴 그렇게 레벨 5를 만난다는게 이상하지.
그렇게 우연히 만날리가 없잖아?
"레벨 5 저지먼트는 뭘 할까요."
뭔가 엄청난것?
뭘할지 내 상상력으로 감히 상상할수가 없다. -
19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4:00잠깐 503이 떠서 멍했던 지호주가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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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24:05"말이 안 통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나쁜 일을 막으려는 거다."
지금 제가 앞뒤상황을 알고 말고는 상관이 없어요.
일단 지금은 능력을 사용해서 피해를 주고 있잖아요?
"빨리 열어라.안 열면 완력행사 들어간다."
상체의 재킷을 벗어 던지고 우둑우둑 몸을 풀며 말해요. -
197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4:04>>192 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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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4:15진해가 부짱을 만나면 FM모드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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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신가회 (73244E+58) 2016. 3. 19. 오전 1:24:32>>0
훈련이다.
가회는 어쩐지 이대로 가다간 정보가 말소될 것 같다는 망상에 사로잡히기 일보직전이었다.
초 투명인간 1을 디폴트로 사용하는 연습을 해두기로 한 가회는 열심히 능력을 갈고닦는다.
덤으로 은신술을 익히는 것 같지만 말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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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26:13저지먼트끼리싸우면 못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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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27:04부쨩이 부들부들 하고 있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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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진해-설현 (38005E+60) 2016. 3. 19. 오전 1:28:59"알겠습니다."
곧바로 수첩을 꺼내 적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옛날 옛적에 마쳤지만 진해가 거의 처음 만나는 로우랭크 그것도 그녀와 비슷한 수준의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레벨 5라면..."
손을 턱에 갖다대며 잠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평소 진지한 눈빛이 훨씬 더 진지해졌습니다. 잠시 후 진해의 생각을 말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무리인 일을 할 것 같습니다."
하이 랭크의 능력자 제압이라던가 자연재해 예방 및 피해 복구라던가 범인의 능력을 뛰어넘는 만큼 그만한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
203 신가회 (73244E+58) 2016. 3. 19. 오전 1:29:29코뿔소들의 만행을 알게되면 부쨩의 피부색이 초록색이 되거나, 금발로 변해서 둥둥 떠나닐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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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29:52레벨 5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진해를 망가뜨리고 싶은 욕망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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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30:29>>200
그러면 말리던가! (`W`)
(세리주 따라하기 -
206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전 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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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31:31그래도 지호는 쿠키를 나눠주고 사탕을 교환받은거니까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을 살짝 해보지만...아마 안 통하겠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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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1:31:49아 라면끓여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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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유 시진 - 현 (5032E+60) 2016. 3. 19. 오전 1:32:19“무섭네. 저지먼트.“
갑자기 낯빛이 변하고 날카로운 눈매로 변하며 앞의 남자를 지켜본다. 마음에 들지 않은 듯 한숨도 종종 내쉰다.
“이래서 흑백논리가 뭐 같다는거다. 나 이외는 모두 악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어디서 튀어나오는거지?“
“욕지거리를 내뱉은건 놈들도 마찬가지. 애초에 피해자는 나인데 말이야. 그냥 솔직하게 말해 저지먼트. 마음에 안든다고. 아. 참고로 나도 그쪽 마음에 안들어.“
/뭐... 독설가 캐릭터를 굴릴때 항상 듣는말이니. 익숙합니다. -
21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33:08말리는게 '말려' 버릴지도 몰라. (´ω`)
>>204
망가뜨리기 전에 망가뜨려줄테야. -
211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33:57"그렇겠죠. 저지먼트에 사람을 도우러 레벨 5가 들어오다니... 얼마나 멋진 레벨 5분들인가요."
"그야말로 힘에 책임을 갖고 있는 분이라 생각한답니다."
그런데 뭘 적고 있는걸까?
"뭘 적고 있는건가요?"
고개를 내밀어 내용을 보려고 했다. -
212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34:22>>206
입이 찢어지고말거야. (´ω`) -
213 이름 없음 (1866E+52) 2016. 3. 19. 오전 1:36:44귀여운 aㅏ시주 갱신
그림 끼적이다 왔는데.. 아시 머리 묶었었단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파들파들 -
214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37:52아시주 어서오세요!
-
215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38:10"나 이외에 악이라는 생각이 아닌 너는 지금 법을 어기고 있는거야.난 법을 어기는 너를 말리는 중재자고."
저 녀석들이 잘못을 했던 너가 지금 그짓거리를 하던 일단 너는 지금 법을 어기고 있는 거에요.
거기서 흑백논리가 왜 나와 이 사람아.
"피해자고 너고 말고를 떠나서 너는 지금 법을 어기고 있는거야.피해자라는 이유로 법을 어겨도 너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는 건 무슨 욕심이지?"
저지먼트가 마음에 안 들고 제가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여기 오지 마시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라라는 말이 있던데.
"빨리 열어라.여기서도 피해자니 흑백논리니 운운하면 그냥 답이 없는 거다." -
216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1:38:28어서오세요 아시주
-
217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전 1:39:04>>212
한번 입 찢어지게 빅맥 서너개 사서 먹고 싶네요~ -
218 진해주-설현 (38005E+60) 2016. 3. 19. 오전 1:41:43"?아."
진해의 행동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낯설지는 않은지 주저없이 설현에게 답합니다.
"부원들의 능력과 레벨을 적어두는 중입니다. 원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서 적었지만 레벨1로 오른 뒤에는 참고용으로 적고 있습니다."
적는 와중에도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드리웁니다. 작성을 완료한 뒤 설현이 보기 편하게끔 메모장을 활짝 열어줍니다.
권정민(부장님) 레벨5 중력관련 능력인듯
안이민 레벨5 능력 모름
지옥질주휠체어(이름모름) 레벨5 능력 모름
하루 레벨 모름 몸을 숨기는 능력인듯
박지호 레벨 모름 능력 모름
아직 그렇게 많이 적진 않았지만 메모로부터 확인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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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42:04아 수정 진해주가 아니라 진해-설현
서술자의 개입이라니!! -
22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42:04A시주 어서오렴! (´ω`)
>>217
감튀 10개는 어때? -
221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전 1:42:18아시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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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42:50지옥질주휠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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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1:44:34그만큼 지희의 등장이 진해에게 큰 인상을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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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45:17하루주 이래로 두번째 서술쨩 개입! (´ω`)
과연... 그녀의 휠체어는 하늘마저 뚫는 걸까. -
225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46:11그러고보니 세리가 아는 저지먼트 부원은...
윤우뿐이네? (´ω`) -
226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1:46:12"아! 그럼 제 능력도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제 능력은 가속도를 바꾸는 능력이예요. 아직 레벨1이라 큰 효과는 없지만."
그런데 부장님이 레벨 5!!!
"부장님이 레벨 5!"
"그리고 엄...지옥 질주 휠...체어? 어쨌든 정말 3명이나 만나셨군요."
어쩌면 여기에 레벨 5가 우글거릴지도 몰라... -
227 유 시진 - 현 (5032E+60) 2016. 3. 19. 오전 1:46:22“중재자? 뭔가 착각하고 있는거 아닌가? 저지먼트를 절대 선이라 지칭하고 중재자라 지칭하는 건 어디사는 누구지? 애초에, 지금의 행위가 중재인가?“
judgement. 심판 그 자체. 아. 글렀네. 눈에서 대놓고 뿜어대면 나도 거부하고 싶어지는데. 반감 같은게 끌어오르는 것 같아. 이미 올라왔지만.
“맘대로 해. 나를 죽이던지, 문을 부수던지, 저놈들의 손목을 자르던지.“
“아. 그래. 네가 저놈들을 구해주면 되겠네. 그게 히어로고 저지먼트지.“ -
228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47:17이쪽 일상은 이쪽 일상대로 누군가가 개입하지 않으면 되게 위험한 분위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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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48:17아까도 말했지만.
싸우는 건 적정선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둘 다, (´ω`) -
230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48:40저 싸운것도 오늘 이벤트전에 싸잡아서 혼날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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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아시주 (1866E+52) 2016. 3. 19. 오전 1:49:56심심하당..
저기 뛰어들어서 한명 껴안껴안하면 분위기가 나아지려나요(갸웃 -
232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전 1:50:11혼나기 싫어!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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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50:34모두 공평하게 혼나면 무섭지 않을거에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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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50:54세리주는 안돌리시나요? 돌리는걸 본적이 없는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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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51:37"중재를 하고 선을 선호하기에 선인 거다.그리고 너가 능력으로 이짓거리 하고 있는 것도 중재이고.머리가 있으면 대충 알아 들을텐데?"
뭐 이렇게 말해도 자기 머릿속에 어쩌구 저쩌네 하면서 나와 저지먼트를 낮게 평가해서 합리화 시키는 장면은 물보듯 뻔해요.
말을 해 줘도 이미 비뚤어진 녀석인 걸 어떡해요.
"넌 어서 꺼져."
시진을 무시하고 문고리를 당수로 부셔 버리려고 해요.
이 녀석은 부장에게 잘 말해둬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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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51:58>>234 전에 윤우주하고 돌리시긴 했어요.
그보다 저도 만나본게 현이와 진해뿐이네요. 다른 이들도 빨리 빨리 만나봐야겠어요. -
237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52:35>>235
수정
"너가 능력으로 이짓거리 하는 거 막는 것도 중재다." -
238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1:52:46나는 돌리는 것도 좋지만 굴리는 것도 좋고 팝콘도 좋아하거든.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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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53:09"중재를 하고 선을 선호하기에 선인 거다.그리고 너가 능력으로 이짓거리 하고 있는 거 말리는 것도 중재이고.머리가 있으면 대충 알아 들을텐데?"
뭐 이렇게 말해도 자기 머릿속에 어쩌구 저쩌네 하면서 나와 저지먼트를 낮게 평가해서 합리화 시키는 장면은 물보듯 뻔해요.
말을 해 줘도 이미 비뚤어진 녀석인 걸 어떡해요.
"넌 어서 꺼져."
시진을 무시하고 문고리를 당수로 부셔 버리려고 해요.
이 녀석은 부장에게 잘 말해둬야 겠어요.
/수정 -
240 진해-설현 (38005E+60) 2016. 3. 19. 오전 1:53:53"정보 감사합니다."
다시 메모를 시작합니다. 아까보다 펜을 움직이는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가속도를 바꾸는 능력이라 참 흥미로운 능력입니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함부로 시범을 부탁했다가는 힘들게 정리한 부실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 나중에 부탁해야겠습니다.
다 적은 수첩을 주머니에 잘 끼워넣은 뒤에 뭔가 생각난 듯 설현에게 이야기합니다.
"매번 도움을 줘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가능하면 대접을 해주겠습니다."
조금은 부실하지만 수첩이 완성되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시간이 제법 오래 흘렀는데 이제 정리가 다 끝난 것 같으니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자러 간다 해도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이상 같이 가겠죠 -
241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1:55:10소년들아 싸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땅은 비가 온 후에야 굳게 되나니 -
242 유 시진 - 현 (5032E+60) 2016. 3. 19. 오전 1:55:36“상냥도하셔라.“
부서지는 문고리와 튀는 파편을 본다. 그리고 그 사이로 무너지듯이 쓰러지는 사람들을 보고 피식 웃는다.
“뭐. 알아서 하라고.“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243 현 - 시진 (07589E+57) 2016. 3. 19. 오전 1:59:49"너 똑바로 행동하고 다녀.너가 네 성질 이끄는 데로 행동하고 다니다간 제대로 피 보니깐."
세상에 강자들은 매우 많아요.
한 번 정신 좀 제대로 차렸으면 좋겠어요.
"괜찮나요?"
쓰러진 사람들을 부축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44 설현 - 진해 (39712E+52) 2016. 3. 19. 오전 2:01:40"그러네요. 이제 정리도 완전히 끝났으니."
"아무도 없죠?"
일단 그냥 방안에 외쳐봤다.있을리는 없지만.
문을 잠궜다.
"대접 까진 없고 음... 가끔 같이 대화나 하자구요."
딱히 그런거 이상은 바란게 없다. -
245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03:59현주 시진주 수고했어. (´ω`)
하지만 심하게 싸우는 건 세리가 혼낼 거야.
물론 그 전에 부쨩한테 혼나겠지만. -
246 진해-설현 (38005E+60) 2016. 3. 19. 오전 2:05:45이미 사람이 없는게 확실한데도 굳이 외쳐보는 설현 옆에서 가만히 서있습니다. 역시나 다른 사람은 없었고 정리가 다 되어서 떠날 때가 됐습니다.
"대화. 알겠습니다."
그래도 필요하다면 진해 쪽에서 뭐라도 사줄 생각입니다. 못 하던 이야기도 마저 할 일도 생길 것이고 무엇보다도 설현은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진해는 느꼈습니다. 같은 부원으로서 조금 더 확실히 기억할 필요를 느낍니다.
//막레 부탁! -
247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2:08:16뭔가 부실 쾅! 하고 들어가서 너네 다 이리와! 때찌때찌! 하고싶지만.. 안대안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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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08:31나 세리가 부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욕, (´ω`) -
249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2:09:07내일 부장한테 싸운 걸로 혼나겠다..혹시 타투해서 한 번 더 혼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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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10:23>>249 싸운거 + 타투 + 화이트데이
3중 처벌? (´ω`) -
25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10:57>>250
엄청나군요. 그거.(절레절레 -
252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2:11:27>>250
화이트데이에 아무 짓도 안 했어! ;-;
불금이니 돌려야지..돌릴 사람! -
253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12:21>>252 만약 괜찮다면 저하고 돌릴래요? 쭉 일상 돌릴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관전하면서요. 물론 전에 한번 돌렸으니 다른 사람과 돌려보고 싶다고 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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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2:13:30>>253
괜찮아요! 돌립시다! -
255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2:13:50화이트데이때 아무 짓도 안 했어! ;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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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2:14:12정말 한두대쯤 때릴수 있으니까 긴장하세요! 그럼 전 이마아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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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14:32>>254 좋아요! 선레는 다이스에게 맡겨보죠!
<dice min=1 max=2> = 2
1.지호주
2.현주 -
258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2:14:38굿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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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전 2:14:51>>257
써올게요! -
26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15:07>>256 지호는 쿠키 주고 사탕을 교환했을 뿐인데!! 그거 외에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억울하다!! 아무튼 캡틴 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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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15:19나는 화이트데이 때 아무 '것' 도 안했어! (´ω`)
이벤트 뒤에 참여했는걸! -
262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15:57캡틴 잘자련!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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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전 2:16:40저걸로 막레 해도 되나요?
딱히 마무리 지을 아이디어가 읍스 -
26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전 2:17:32>>263 그래도 괜찮아요
늦은밤까지 수고하셨어요 -
265 현 (07589E+57) 2016. 3. 19. 오전 2:20:09화가 좀 났지만 참기로 해요.
아 매운 거 먹으면서 풀어야겠어요.
이대로 계속 있으면 화병 걸릴 거 같으니깐요.
편의점으로 가요.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 5컵을 사요.
네? 살찌니깐 제발 하지 말라고요? 괜찮아요.
하루 운동량이 매우 높기에 괜찮아요.
저지먼트 부실로 들어와서 볶음면을 비벼 먹어요. 매워요. 그런데 묘하게 기분이 좋아요.
땀이 나고 입은 맵지만 기분이 좋아요.
"하.. 매워.."
그러면서도 계속 먹네요. -
266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26:01그리고 현은 용씨의 말을 듣지 않아 캡사이신의 디스펠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ω`)
/용사의 우울/ -
267 현 (07589E+57) 2016. 3. 19. 오전 2:26:32>>266
헉..! -
268 지호-현 (27226E+58) 2016. 3. 19. 오전 2:28:45사육부에 소속되어있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지먼트 소속이기도 한 그는 가볍게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순찰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그가 아무 일도 없는 시간대에 순찰을 한건지, 그의 눈에는 딱히 문제가 될법한게 보이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는 순찰을 이 이상 해봐야 효율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다고 느끼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저지먼트 부실로 천천히 향했다.
조용한 평화는 어찌보면 지루하지만, 그와 동시에 모두에게 있어선 궁극적으로 좋은것이라고 그는 인식하고 있었다. 물론 모두가 조용하고 평화롭다면 저지먼트의 존재의의가 없어지겠지만, 저지먼트가 필요없어지는 시기야말로 모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기일테니 그는 하루라도 빨리 저지먼트가 필요없어지는 시기가 찾아오기를 바랬다. 물론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그는 잘 인식하고 있었다.
오른손으로 머리를 넘기면서, 그는 계속해서 복도를 걷기 시작했고 저지먼트 부실 앞에 도착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 그의 눈에 보이는건 붉닭볶음면 5컵을 비벼서 먹고 있는 현이라는 이름의 남학생이었다. 전에 한번 만난적이 있기에, 지호는 금새 누군지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눈 앞에서 일어나는 광경에 대해서 그는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불닭볶음면. 그건 엄청나게 매운 음식이다. 1개를 먹는것도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그걸 5개나 비벼서 먹고 있다니. 눈 앞에 있는 이는 모험을 즐기는 무모한 성격의 이인걸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머릿속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현을 향해서 입을 열었다.
"...안녕. 질문 하나만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넌 왜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하는거지?" -
269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2:30:55캡사이신! 디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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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현 (07589E+57) 2016. 3. 19. 오전 2:32:53지호주..죄송한데 갑자기 졸려서 자도 될까요..?
죄송해요..갑자기 돌린 지 얼마 안되어서 킵하고..ㅠㅠ -
27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34:15>>270 네 시간도 시간이니까요! 킵은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얼마 가지도 않았으니까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현주! -
272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35:20현주도 불금이라 많이 피곤했는가보구나. (´ω`)
잘자렴!
그럼 지금 누구누구 남은 거지? -
273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36:37일단 지호주는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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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40:51지호주가 졸음의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았구나!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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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41:59세리주도 매한가지 아닌가요? 음. 저도 원래는 자러 갈 시간이긴 하지만 묘하게 오늘따라 잠이 안 오고 그래서 이렇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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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46:41나는 원래 부엉이거든! (´ω`)
슬슬 라이프사이클을 제대로 맞춰야 하는데 말야. -
27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49:09부엉이족이라. 저도 한때는 그랬지요. 막막 새벽 5시까지 스레 돌리기도 했고.
요즘엔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주말이니까 조금 늦게 잔다고 해도 별로 문제 될건 없겠죠. -
278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51:52물론! 주말이니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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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2:52:59하지만 돌리는건 사실상 시간적으로 무리일테고 잡담이나 나누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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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2:59:32확실히 곧 3시구나. (´ω`)
그나저나 현재 활동하는 레벨 4는 나뿐이니 조금 쓸쓸하네.
그나마 4였던 엘사양도 레벨 5로 갔고 말야.
시무룩, -
28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3:00:01음. 1주일 뒤면 저도 레벨 4가 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죠!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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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3:07:53열렙 기원! (´ω`)
그러고보니 스토리 참여에도 계수가 주어지려나,
레벨업이 귀찮으면서도 해도 나쁠건 없단 생각이고.
로우레벨들도 많이많이 참여해줬으면 좋겠어. 모처럼의 버프캐인데 말야. -
283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3:09:52좋아. 부쨩 그림 구도가 정해졌으니 이번달 안에 그려봐야지.
오늘은 세리를 그린 걸로 만족하자. -
284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3:10:05스토리 참여에도 어느정도 계수가 주어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계수가 낮아지는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라고 전 예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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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3:11:15ㅋㅋㅋㅋ 세리주 그림 잘 그리시던데 다음 그림도 살짝 기대해봐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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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3:18:26계수가 낮아진다니 호러! (´ºωº`)
하지만 정말 계수가 낮아지는 경우가 있을지도 몰라.
배드루트라던지, 캐릭터의 멘탈붕괴로 인한 레벨저하라던가 말야.
칭찬은 고맙지만 항상 그렇게 그리는건 아닌걸? (*´ω`)
그림체도 들쭉날쭉하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그린다는건 꽤 어렵단 말이지.
내가 구상한게 아니니 쉽게 그려지지 않는달까, -
28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3:22:29실제로 어디서 본건진 기억이 안 나지만 트라우마 등으로 인해서 계수가 낮아진다는 정보를 본적이 있어요.
음. 실제로 그건 잘 조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그린다는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전 느껴져요. 저는 그림 같은거 진짜 못 그리는지라 드림셀프나 이용하니까요.
아무튼 좀 더 이야기할까 했지만 살짝 눈꺼풀이 무거워져오네요. 그런고로 저는 슬슬 자러 가야겠어요.
세리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전 이만..! -
288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3:25:40잘자렴 지호주! (´ω`)
초코파이같은 꿈 꾸려무나.
셔터를 정지합니다! -
289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3:31:00누구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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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3:37:16누구냐!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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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3:40:23지나가던 과객이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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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3:45:40지나가던 과객이라면, 다리 (아시=A시)주밖에 생각나지 않아. (´ω`)
아니면 정말 지나가던 참치, 일리가! -
293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3:47:22아니, 진짜 지나가던 참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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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3:48:42안녕, 정말 지나가던 참치! (´ω`)
상황극의 새벽은 잘 보내고 있니? 너무 무리하진 말렴! -
295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3:54:20점점 어선에 참치들이 몰려들고 있어. 두근두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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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4:06:39아침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밤을 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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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08:08(´ω`)
셔터 닫아야지. (`ω´)
오늘 아침의 모카고는 어느 참치가 제일 먼저 맞이하려나? -
298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08:30이럴수가!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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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4:09:13그러므로 아침을 제일 먼저 맞는 것도 본인 참치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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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09:54(´ω`) 세무룩.
-
301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4:10:47그러니까 어서 자러 가라구
후후후 -
302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13:39놀림받는 기분이야.(´ω`)
찐빵이 되어야지. -
303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4:18:23찐빵은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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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19:58응, 비싸. 다섯개에 3천원이나 하는걸? (´ω`)
찐빵 좋아하니, 참치야? -
305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4:22:57어... 데워다주면 먹는데 스스로 데워다먹진 않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네. -
306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24:34(੭ु´ ω`)੭ु
(੭ ´ ω`)੭
(´ω`) 그다지 좋아하는건 아니구나. -
307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4:27:45J( 'ー`)し 뭐 그렇지
J( 'ー`)し 시리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건 가끔 가져가서 다 퍼먹지만 -
308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31:01시리얼 좋아. 자주 밥으로 먹곤 하는걸,
적당히 배도 차고 말야.
물론 탄수화물 과다복용이 되기 때문에 곤란한게 이만저만 아니지만, -
309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37:31배고파.
죽었어. (´ω`) -
310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4:37:52난 밥보다는 간식. 밥 대신 먹었다간 너무 빨리 배고파져서 힘들어.
그렇게 먹는다고 따로 살 찌진 않더라(...) -
311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4:40:07부러운걸? (`ω´)
나도 먹을 때만 불룩한 편이지만, 항상 살찌진 않을까 걱정해. -
312 이름 없음 (33284E+59) 2016. 3. 19. 오전 4:45:48안 찌는 것도 슬프다 (´・_・`)
너무 가벼워서... -
313 세리주 (79613E+57) 2016. 3. 19. 오전 5:02:48날려가지 않게 조심해!
난 잠시 죽어있어야지. 나갈 준비도 끝났으니,
또 보자, 참치야. (´ω`)/ -
314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전 7:40:35이모티콘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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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백성훈 모카오톡 (27957E+62) 2016. 3. 19. 오전 7:41:57[ 프로필 ]
이름 : 백성훈*
프사 : 신작 게임cd
상메 : 게임 재밌어 게임. -
316 지수의 모카오톡 (79482E+63) 2016. 3. 19. 오전 7:48:29[프로필]
이름: 인지수
프사: 손수만든듯한 햄스터인형
상메: 햄찌♡ -
317 가회주 (77019E+63) 2016. 3. 19. 오전 8:36:43굿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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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40:20지호주가 아침갱신하도록 할게요!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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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김진해-훈련 (19215E+57) 2016. 3. 19. 오전 10:53:50>>0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능력자를 만난건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어떤 능력인지 두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은 바람도 있었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는게 아쉽습니다.
학교에서 빌린 대저울로 슬슬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무게 변화가 미미한건 둘째치고 지속시간이 워낙 짧아서 추를 옮기고 무게를 재는 동안에 능력의 효과가 사라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거금을 들여서 제대로 된 저울을 하나 구했습니다. 전보다 더 수월한 능력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훈련이 끝난 뒤 일지 작성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나중에 최대한 올린 뒤에 레벨을 올리고 싶어하는 다른 레벨 0이 있다면 자신이 얼마나 훈련해왔는지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
32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58:23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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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진해주 (19215E+57) 2016. 3. 19. 오전 11:10:19안녕하세요 지호주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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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1:11:11좋은 아침이에요! 물론 여긴 비가 와서 좋은 아침이라고 보긴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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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진해주 (19215E+57) 2016. 3. 19. 오전 11:22:07여기도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날씨네요 일단 밝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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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1:23:09요 근래 계속 날씨가 맑았으니 봄비가 와도 이상할거 없겠죠. 하지만 비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힘이 쭉 빠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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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이름 없음 (79784E+54) 2016. 3. 19. 오전 11:29:38여긴...
세상에서 제일 맑다 (거짓말 -
32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1:31:01>>325 안녕하세요! 맑은 날씨는 좋은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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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전 11:41:15힘세고 강한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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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1:42:14안녕하세요! 캡틴! 이제 아침 시간은 다 지나가버렸지만요! 그래도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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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하 루 (96726E+58) 2016. 3. 19. 오전 11:45:26>>0
아무리 그래도 적당히 반절, 이란 말 존x 싫지 않냐. -> 라고 나의 하루가 그랬어. 하지만 우리 적당히 반절이야. -> 라고 하루가 그러더라. 그런데 우리는 적당히가 아닌거 알아? -> 아. 그렇구나. 그런데 지금 뭐하는 중 이야?
" 그야.. "
투명한 모습으로 불량배 족치기...? -> 역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미친 남자! -> ..하루가 할 말은 아닌데. -> 아, 그렇지. 그런데 이거 훈련이야? -> 능력이랑 체력단련과 싸움실력 기르기까지 하는거니까 맞지 않을까. -
33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1:47:19하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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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이름 없음 (79784E+54) 2016. 3. 19. 오후 12:22:59좋은 낮이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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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2:24:09그치만 지금 일어났으니까 지금은 아침인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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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이름 없음 (79784E+54) 2016. 3. 19. 오후 12:31:29현실부정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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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2:51:18다들 국모닝이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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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이름 없음 (79784E+54) 2016. 3. 19. 오후 12:52:56국물에 밥 말아먹고 싶다
배고파 -
336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2:57:43졸려.. 늦게까지 있다 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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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2:57:45젠장국!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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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2:59:45진해주 어서와. (´ω`)
다람쥐같은 진해, (`ω´) -
339 상혁주 (44787E+58) 2016. 3. 19. 오후 1:04:22어제 쓰러져버린 그때부터 지금까지 잠들었다.
근데 아직도 졸립다... -
340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05:59개시글을 찬찬히 보니 정말 동물에 딱 어울리는 캐릭터들이 있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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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06:29어서오렴, 샐러맨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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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07:50물론 진짜 샐러맨더는 따로 있지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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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1:07:58하루는 동물로 치면 광견병 걸린 말티즈에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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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08:11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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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상혁주 (44787E+58) 2016. 3. 19. 오후 1:10:32샐러맨더...?
도롱뇽...? -
346 이름 없음 (41444E+59) 2016. 3. 19. 오후 1:11:34레주 시트 (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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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름 없음 (41444E+59) 2016. 3. 19. 오후 1:12:21순두부찌개 먹는다
흐핳핳 -
348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15:03>>343
그러게, 캐릭터 생김새를 보면 딱 말티즈같아.
그런데 광견병은 아닌거 같아. (´ω`)
말티즈, 원래 작아서 무서운 개거든. 짖는 소리도 카랑카랑하잖아?
>>344
캐릭터의 성격을 보면 격식이라던가 예를 차리는것 같은데 그건 어떤 동물이라고 가정하기가 어렵거든,
마침 보니 누가 다람쥐라 했네. 그런데 묘하게 맞아떨어져서 말야.
정작 그 캐릭터는 나무늘보같았는데, (´ω`) -
349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17:52>>345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말야. (´ω`)
처음 잘못 볼 때 샐러맨더라고 읽었어. -
350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19:26부쨩은... 아무리 생각해도 하운드 종류의 개인데
화나면 코뿔소로 변신한다고 치자. (´ω`)
부쨩 리얼 코뿔소, (`ω´) -
351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20:31>>347
새로운 참치인가보네. 어서와! (´ω`) -
352 상혁주 (44787E+58) 2016. 3. 19. 오후 1:22:06그럴수가.
후, 어젠 잠때문에 돌리던것도 끊기고 말았군.
그러니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돌릴 의지가 가득하다!
...몇분 지속일지 모르지만. -
353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23:18예의 바른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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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23:45>>352
의지가 분단위 지속이면 곤란해. (´ω`) -
355 이름 없음 (41444E+59) 2016. 3. 19. 오후 1:24:08아까 그 참치야.
-
356 이민주 (84699E+55) 2016. 3. 19. 오후 1:24:39(≥∀≤)/갱신이다아!\(≥∀≤)
-
357 이름 없음 (41444E+59) 2016. 3. 19. 오후 1:24:44레주 시트검사좀...!
시트에 문제는 없는 걸까? -
358 상혁주 (44787E+58) 2016. 3. 19. 오후 1:25:25>>354
하지만 난 원래 '끔찍할 정도로 의지가 박약한 사나이'라는 칭호를 얻어온 바가 있어서...
잠시가 의지가 생긴것만으로 의미를 두자... -
359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25:48연무는 확실히 알것 같아.
퍼그야. 귀여운 퍼그, (´ω`) -
360 이름 없음 (41444E+59) 2016. 3. 19. 오후 1:25:47>>352 포기하면 안 된다!
진해주! 의 지 를 가 지 거 라 . . . -
361 이름 없음 (41444E+59) 2016. 3. 19. 오후 1:26:12는 이름실수 (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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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26:52급식을 잘먹을것 같은 시트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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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이민주 (84699E+55) 2016. 3. 19. 오후 1:26:48(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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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28:44의지를 가지렴! (`ω´)
처음으로 돌려본 윤우는, ok라는 말을 자주 한것에 착안해서
앵무새야. 하지만 그냥 앵무새는 아니고 왕관앵무였나. 하얀 그거, (´ω`) -
36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29:48AIM매니퓰레이션은 두명이네요? 이후 스토리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기대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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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30:23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지금 있으신 분들 전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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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31:06급식을 잘먹을것 같은 참치 어서와! (´ω`)
다시 환영할게. -
368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1:32:1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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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32:39지호주 어서오렴! 지호는 좀 더 연구해봐야겠어. (´ω`)
>>365
뜨끔. (´ω`); -
370 시열주 (41444E+59) 2016. 3. 19. 오후 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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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33:59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환영해주는 세리주도 안녕하세요!
연구요? 지호에 대해서 뭔가 연구할게 있는건가요? 아. 동물이구나.(정주행하고 옴
지호는 걸맞는 동물이 없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
372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34:36현주 어서와. 현이는 조용한 것 같지만 의외의 면모가 있으니까,
조롱이 어때? 매랑 비슷한 새 말이야. (´ω`) -
373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35:15>>370 사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은 티로군요! 저거!
-
37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35:15그리고 언제부턴가 학교는 동물농장으로 바뀌고 마는데...
-
375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1:35:30어서오세요 시열주
>>372
좋아요! -
37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35:44>>374 그럼 동물이 된 이들을 모두 다 사육실에 넣고 지호가 사육을 해야겠네요!(안됨
-
377 시열주 (41444E+59) 2016. 3. 19. 오후 1:36:16세리주가 현주를 조롱 한다 (모함
-
378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37:43>>371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 연구하겠어!
어떻게 해서든 동물로 만들겠어! (`ω´)
>>370
김옥지? (´ω`)
몇년 전에 컴백한 모 개인방송국 방송인이 생각나네.
좋아. 시열이는 햄스터야.
/이거 아님/ -
379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40:03세리는 토끼인걸. (´ω`)
몬티파이튼의 보팔래빗, (`ω´) -
38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41:01>>379 무려 만랩토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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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41:04>>379 제압하려면 홀리 그레네이드가 필요하겠군..
-
382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42:18동물농장 좋은걸? 나중에 이벤트로 그런거 있으면 좋겠어.
단체 수인화. (´ω`)
/안됨/
물론 지호도 피해갈 수는 없어. (`ω´) -
383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43:27>>380
>>381
가까이 오지만 않는다면 물지 않아. (´ω`) -
384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46:04음. 지호는 의외로 소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좀 과묵한 성격이기도 하고 철저하게 자신의 일에 충실하기도 하고 말이죠.
-
385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46:51그러고 보니 이민주도 있었는데!
이민이도 좀 생각해봐야겠어. (´ω`)
다들 내가 동물에 맞춰 넣을 수 있도록 돌리길 바래! (`ω´)
동물 컬렉션 수집 할 거야. -
386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47:28그렇습니다! 돌리세요 여러분 :D
-
387 세리주 (55618E+63) 2016. 3. 19. 오후 1:47:53>>384
(´ω`)!
좋아, 확실히 정했어. 지호는 칡소야. -
388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1:49:32돌릴 분
-
389 시열주 (99023E+56) 2016. 3. 19. 오후 1:49:36>>384 게으르면 진짜 소가 된다는 민담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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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49:47>>387 무, 무려 칡소인겁니까?! 어째서?! 전 그냥 시골 누런소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
391 세리주 (38317E+59) 2016. 3. 19. 오후 1:52:23그러니 캡틴, 먼 훗날 깜짝이벤트 아이디어. (´ω`)
/소근소근/ -
392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52:28>>388 현주가 돌릴 분 찾고 계신가요? 음. 그냥 어제 했던거 계속 이어서 하실래요?
-
393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1:53:53>>392
일상 새로 할 수 있나요?:3 -
39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54:10그.. 단체 수인화 이벤트는 이미 예정되어있었어요 ;ㅁ;
어쩌다보니까 벌써 얘기가 나와버렸지만.. -
39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54:27>>393 네. 별로 상관없어요!
<dice min=1 max=2> = 2
1.지호주
2.현주
선레는 언제나 다이스로! -
396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1:55:47와.
물어뜯고 다녀야지 (안돼 -
397 세리주 (20165E+60) 2016. 3. 19. 오후 1:57:20이미 예정 되어있던 거였어?
내가 스포일러 한 거려나.
그것보다 그런 것도 준비해두다니, 캡틴 머리 좋은걸? 비상해. -
398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58:01
-
399 세리주 (20165E+60) 2016. 3. 19. 오후 1:58:09>>396
안돼. 멍뭉아, (´ω`) -
40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58:46>>398 해킹 능력자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
401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1:58:51>>399
끼잉 (시무룩 -
402 세리주 (20165E+60) 2016. 3. 19. 오후 1:59:30>>398
그 작은 폴더를 잊지 않게 꼭 간직하렴,
작은 바이러스가 날아와 훔쳐가버릴지도 몰라! (´ω`) -
403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2:00:20주말이에요. 학교로 나오기는 싫지만 학교로 가야 돼요. 왜냐면 저는 저지먼트이기에 주말에도 활동을 해야 돼요. 선도라는 거 너무 힘들지만 어쩔 수 없죠. 아 귀찮아요. 저지먼트 그냥 때려치울까요..
부실로 들어와요. 아무도 없네요.
제가 첫 번째로 온 것인가요..? -
404 시열주 (66364E+54) 2016. 3. 19. 오후 2:00:45>>398 캡틴: 언제부터였을까요? 이 폴더를 노리는 승냥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던 것이... 후후, 당신도 이 폴더를 바라고 찾아온 겁니까? 배짱도 좋군요! 내 시체를 넘어서 쟁취할 각오는 되어있는 거겠죠?! (이후 문답무용으로 공격)
-
405 세리주 (20165E+60) 2016. 3. 19. 오후 2:02:01거의 정주행 다했어.
하루주는 딱 봐도 이 게시글에 애착이 느껴지는구나.
무엇보다 캐릭터 한명한명에게 맞춘 선물이라던가,
그런 상상력 부러운걸. (´ω`) -
406 상혁주 (74872E+55) 2016. 3. 19. 오후 2:03:49아직 의지가 잔존한듯 하다...
점심도 먹었고, 돌릴 사람을 구한다! -
407 세리주 (20165E+60) 2016. 3. 19. 오후 2:04:26시열주의 드립이 터지고 있어. (´ω`)
-
408 지호-현 (27226E+58) 2016. 3. 19. 오후 2:06:53주말이 되어 조용한 분위기가 학교 안에 퍼져있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지호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사육실에서 동물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주말은 별 의미가 없었다. 굳이 의미를 주자면 수업을 듣지 않는다는 것 정도였다. 자신이 오지 않으면 사육실 안의 귀여운 동물들이 밥을 굶게 되기 때문에 그는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로 왔다.
그렇게 한참동안 동물을 돌보고 사육실을 청소하던 그는, 당장 해야 할 일을 끝내고 사육실 밖으로 걸어나왔다. 당장 사육부로서의 해야할 활동은 끝냈으니 다음엔 저지먼트로서의 활동을 하기 위해 그는, 천천히 저지먼트 부실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사육부와 저지먼트.
둘 다 자신에게 있어선 빼놓을 수 없는 일이었다. 물론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당연히 귀여운 동물이 가득 있는 사육부였지만, 저지먼트 역시 그에게 있어선 중요한 일인건 부정할 수 없었다.
오늘은 무슨 일을 하게 될지를 곰곰히 생각하면서 부실 문 앞에 도착한 그는 조용히 부실의 문을 열었다.
그러자 보이는건 자신보다 먼저 온 남학생, 현의 모습이었다. 저지먼트 멤버중에서는 가장 많이 만난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호는 가볍게 손만 들어서 그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 일찍 왔네."
인사를 끝낸 그는, 비어있는 소파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해야할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없다고 해도 별로 상관은 없었다. 없다고 한다면 다시 사육실로 돌아가서 동물들을 돌보면 되니 말이다. -
409 현 - 지호 (07589E+57) 2016. 3. 19. 오후 2:13:34오늘 부장이 모이라고 했는데 뭔가 불안하네요..
혼내는 것은 아니겠죠? 스킬 아웃을 제압하는 임무를 주려나요? 혼나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어요.
"안녕."
지호가 들어오네요. 일찍 왔네요.
제가 더 일찍 왔긴 했지만요.
"오늘 부장이 모이라고 한건 알고 있어?"
부장이 무엇을 시킬까요?
제압이든 봉사든 어떤 일을 줘도 해낼 자신이 있으니 딱히 고민할 필요는 없는 거 같네요. -
410 상혁주 (44787E+58) 2016. 3. 19. 오후 2:14:03하지만, 충만한 의지에 비해서 돌릴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의지가 바닥났다... -
411 세리주 (20165E+60) 2016. 3. 19. 오후 2:20:48>>410
저런. (´ω`) -
412 지호-현 (27226E+58) 2016. 3. 19. 오후 2:21:49"...그랬나? 잘 기억이 안 나서 말이지. 나는 어디까지나 사육실에 있다가 일이 없나 해서 온거기도 하고."
현의 물음에 지호는 살짝 고개를 갸우뚱하고서 현의 물음에 조용히 대답했다. 그의 말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었다. 전달을 못 받았을수도 있고, 어쩌면 전달을 받았는데도 자신이 까먹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전자라면 별로 상관없긴 한데 만약 후자라면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었기에, 그는 속으로 좀 더 주의와 집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장의 심기를 건드는건 그에게 있어선 아무리 생각해도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위험한 도박 따위는 그로서는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 김에 묻는건데 왜 부장이 모이라고 했는지 아는거 있어? 난 모르겠거든."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그 이유로서 떠오르는게 없었기에, 그는 결국 직접 현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모르는것이 있으면 그는 언제나 이렇게 바로 묻고는 했다. 혼자서 머리를 굴리는것보다 아는 이에게 직접 듣는게 자신이 혼자서 끙끙대는것보다 답을 더욱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이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혼나지만 않으면 아무래도 좋아. 물론 혼날 짓을 한 기억은 없지만 말이야."
적어도 그는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떳떳했다. 남에게 피해를 준 기억은 없으니 말이다. -
413 현 - 지호 (07589E+57) 2016. 3. 19. 오후 2:30:16"난 부장이 모이라길래 모였는데 왜 오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
단체로 군기 잡는 것은 아니겠죠?
아닐 거라고 믿어요.
호신술부로 가서 샌드백이나 칠까요. 너무 심심하네요.
"나도 몰라. 임무를 주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일단 안 모이면 혼날 거 같으니 모여봐요.
"나도 혼날 짓을 한 기억은 없어."
타투가 이유라면 난 항상 바깥활동을 제외하고 타투를 가리고 다니니깐 이유가 되지는 않겠지요. -
414 지호-현 (27226E+58) 2016. 3. 19. 오후 2:36:41"...그래? 알았어."
상대도 잘 모르겠다는 말에 그는 짧은 한마디를 끝내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는 생각했다. 임무를 주는게 아니라고 한다면 굳이 모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고.
어차피 할 일이 없다고 한다면 이렇게 가만히 기다리는 것보다 사육부로 가서 동물들을 돌보는게 훨씬 시간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쓰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는 정작 일어서진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혹시라도 자신이 자리를 떴다가 갑자기 부장이 들어오게 되고, 만약 그때 자신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자신이 받게 되는 피해가 동물들을 돌보는 만족감과 훨씬 클게 뻔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인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를 선택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앉아있을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과 같이 이 공간에 있는 그와 대화를 나눠보기로 했다. 아직 그에 대해선 모르는게 더 많았으니까.
"...저번에 레벨3로 올랐다고 했던가? 너. 능력이 어떻게 돼? 알려줄 수 있을까?" -
415 현 - 지호 (07589E+57) 2016. 3. 19. 오후 2:43:14별일 아니면 호신 술부에 들어갈 학생을 모집하고 다닐 거예요. 태호 선배와 저밖에 인원이 없어요. 태호 선배랑 스파링이나 해볼까요.
"별일 아니면 나도 그냥 동이라 활동이나 하려고."
능력이 뭔지 물어보네요.
질문을 했으니 답을 해야죠.
"응. 레벨 3으로 올랐어.인핸스드 듀러빌리티. 간단히 말해서 금강불괴. 지금은 총을 맞아도 생채기밖에 안 나."
불이나 전기도 버틸 수 있고요.
"너는?" -
416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2:48:09아 생각해보니 토요일 7시부터 8시까지 하는게 있었구나 ㅠㅠ 스토리 진행에 처음부터 참가를 못한다니..그때 1시간쯤 뒤부터 중도참여가 가능해질까요..?
-
417 지호-현 (27226E+58) 2016. 3. 19. 오후 2:50:46"..금강불괴라. 유용한 능력이네. 그거."
총을 맞아도 생채기밖에 안 난다고 한다면 거의 무적에 가까운 능력이 아닐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레벨5의 능력 같은게 발동하게 되면, 그 금강불괴도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레벨5는 어디까지나 치트에 가까운 존재들이니 굳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과 누군가를 지키는 것에 특화된 능력이라는 생각을 이어 하면서, 그는 조용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응. 누군가를 지키는것에 확실하게 특화된 능력이야. 하지만 무리하면 오히려 몸을 해칠수도 있겠네. 그 점은 주의하는게 좋을지도."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그는 바지 주머니속에서 하얀색 손수건 한장을 꺼내들었고, 현의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살짝 발동시켰다. 하얀색 손수건은 꾸깃꾸깃 압축되듯이 작아지기 시작했고, 그 크기는 콩알 정도의 크기로 줄어들었다. 이어 그는 능력을 해제해서 다시 손수건을 원래 크기로 돌려놓고, 다시 그 손수건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볼륨 인듀스먼트. 보다시피 부피를 줄이는 능력. 어디까지나 부피만 줄일 수 있기에, 무게 같은건 그대로 유지되는게 단점이라고 해야할까. 부피도 줄어들고 질량도 줄어드는 능력이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도 딱히 나쁘진 않아. 짐 쌀때 정말 편하기도 하고 말이야." -
418 현 - 지호 (07589E+57) 2016. 3. 19. 오후 2:59:25"상대가 공격을 하면 닥치고 돌진하거나 동료들을 지킬 수 있지."
하지만 내 몸이 방패같이 크지는 않으니 많이 지키지는 못할듯해요.
"쩝. 무리하려고 이 능력들 원한 건데."
누군가 한 명이 무리는 해줘야 동아리가 살잖아.
"볼륨.. 부피.. 상대의 총이나 무기를 작게해서 못쓰게 하면 유용하겠는걸? 아 이거 사람도 가능해?"
/막레주세요! -
419 지호-현 (27226E+58) 2016. 3. 19. 오후 3:07:10"...하지만 누군가가 다치는걸 좋아하는 이는 없을거야. 남을 지키는건 확실히 아름다운 행동이지만, 그 행동 하나 때문에 누군가가 울지도 모른다는걸 잊지 마."
조용하게 말을 하고 있는 그의 표정은 방금전의 무표정한 얼굴에서 살짝 어두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어 그는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는 오른손으로 계속해서 머리를 넘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어두워진 표정은 금새 원래대로 돌아왔다. 시간으로만 치면 약 5초 정도 보인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 눈치를 챘다면 챌수도 있고, 못 챘다고 한다면 못 챌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그 이외에도 유용하게 쓸 방법은 많아. 사람에게? 쓸 수 있어. 하지만 쓸 마음은 없어. 적어도 상대가 정말로 답이 안 나올 정도의 녀석이 아니라면 말이지."
사람에게도 자신의 능력은 쓸 수 있지만 지호는 개인적으로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쓰고 싶지 않았다. 부피가 줄어들게 될때 줄어들게 되는 그 해당 사람에게 어떤 영향이 일어날 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말로는 밀도와 질량은 변하지 않고 오로지 부피만 변화한다고 하지만, 크기가 줄어드는데 밀도가 변하지 않는다는건 어떻게 보면 상당히 무서운 가능성을 뜻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그는 정말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닌한, 사람에게만큼은 자신의 능력을 쓸 마음이 없었다.
"...잠시 화장실 좀 갔다오도록 할게. 그 사이에 부장이 오면 얘기 좀 부탁할게."
말을 끝낸 그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고, 현에게 강조하듯이 부탁을 한 후에 부실 문을 열고 밖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그의 발걸음 화장실과는 정 반대쪽이었다.
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는 복도를 걸어가면서 계속해서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고 있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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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3:08:20수고하셨습니다.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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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3:13:02>>416
가능합니다! -
422 세리주 (20165E+60) 2016. 3. 19. 오후 3:15:05현이는 구르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구나. (´ω`)
-
423 세리주 (20165E+60) 2016. 3. 19. 오후 3:16:27>>416
진해주도 나랑 똑같구나. (´ω`)
중도참여라도 이벤트 같이 참여했으면 좋겠네! -
424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3:18:29>>422
아냐! 구르기 싫어! -
42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3:19:48>>424 괜찮아요. 지호가 옆에 있으면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막아줄거에요. 그 대신에 돌맹이를 바위로 만들어서 공격을 막아줄거에요.
-
426 세리주 (08318E+57) 2016. 3. 19. 오후 3:20:41지호 무서워. (´ω`)
-
427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3:21:19지호 무서워 :3
-
428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3:33:35>>426
>>427
어, 어째서요?!(당황 -
429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3:35:42>>428
그냥! -
430 세리주 (70925E+62) 2016. 3. 19. 오후 3:39:34도와준다고 막는건 착하지만 구르다가 바위에, (´ω`)
콰앙. -
43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3:39:38>>429
뭐에요 그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는 과묵하기만 하지. 상당히 순한 애라구요. -
432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3:41:21순한 애가 화나면 무서워!
-
433 세리주 (70925E+62) 2016. 3. 19. 오후 3:44:15맞아. 소가 화나면 투우소로 변한다잖아.
-
43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3:44:35갑자기 고민되네요
저녁에 머리쓰는 이벤트를 할지, 아니면 그냥 원래 이벤트대로 할지.. -
43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3:46:05>>432
>>433
모함이다!! 지호가 화내는 모습이라니요! 저도 그거 상상이 안 가는데. 자기에게 시비 걸어도, 그냥 아무런 말 없이 갈 길 가는 애라구요. 8ㅁ8
물론 도를 넘으면 화를 낼지도 모르겠지만요. -
436 세리주 (70925E+62) 2016. 3. 19. 오후 3:46:11머리쓰는 이벤트라, 뭔가 재밌으면서도 어려울 것 같은 예감인걸. (´ω`)
-
43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3:48:03>>434 캡틴이 편하신걸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전.
-
438 세리주 (70925E+62) 2016. 3. 19. 오후 3:49:03속이 좋지 않아. (´ω`)
-
439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3:59:20편하다 - 라기보다는 뭐가 더 재밌을까 하는 고민일까요 :D
-
44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4:00:45>>438 갑자기 왜 그러세요? 괜찮으세요?(동공지진
>>439 음. 그 기분 뭔지 알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캡틴도 즐겁고 다른 이들도 즐거운게 좋으니까요. ㅎㅎ -
441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4:01:49재미! 라고 한다면 예측이 불가능한 다이스가 필요하죠 후후후
-
442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4:02:52>>441 다이스로 너도 나도 즐겁게 캐붕과 예상치 못한 말도 안되는 사태! 신나죠.
-
443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04:58맛있다고 두유 워너 두유 워너를 너무 많이 마셔서 속이 더부룩해. (´ω`)
엘사가 두유 워너 공포증이 있는 이유가 이해가 가네. -
444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06:03맞춤형 성격이라서 다행이야. 캐붕은 피할수 있게 되었어! (´ω`)
/그리고 다이스 때문에 세리가 두둠칫 댄스를 추었다고 전해진다./ -
44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4:06:09>>443 그럴땐 무리하지 말고 속이 가라앉을때까지 푹 쉬는게 좋습니다. 그건 그렇고 세리주. 진짜 포텐 터지는 분이로군요.
-
446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07:45>>445 즐거운 건 좋은걸. (`ω´)
-
44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4:09:02다이스가 잘못 나와서 지호가 개다리춤을 추게 되는 사태가 일어나진 않겠죠? 아무리 그래도.
-
448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09:18최근에 햄스터 전용 식빵이라는 하무하무 식빵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
우리 집 하무에게도 먹여주고 싶어. (´ω`) -
449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4:09:29이번에 진해가 활약할 확률은?
<dice min=0 max=100> = 18 -
450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4:09:55진해"바람직합니다"
-
45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4:10:19어. 저건 저도 해보고 싶네요. 다갓님. 지호가 이번 이벤트에서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나요?
<dice min=0 max=100> = 2 -
452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4:10:33참가 안해도 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
-
453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11:57세리가 부실에 있을 확률 (´ω`)
<dice min=0 max=100> = 10 -
45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4:12:15으음 그럼 오늘은 다같이 머리나 써볼까요?
스토리내용을 조금 바꿔야겠네요! -
455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12:17100이 아니라니. (´ω`)
-
456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12:57두뇌 풀 가동! (´ω`)
-
457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15:05세리가 기억이 날아갈 확률. (´ω`)
<dice min=0 max=100> = 18 -
458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4:15:35멘탈이 건강하구나. (´ω`)
/뿌듯/ -
459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4:17:33그럼 전 이걸로 돌려보겠어요! 지호가 크게 멘탈이 박살나서 무너져버리는 확률
<dice min=0 max=100> = 89 -
46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4:17:46.............(주르륵
-
461 이름 없음 (86574E+54) 2016. 3. 19. 오후 4:23:04칡소가 되어버려. (´ω`)
-
462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4:31:56멘탈이 부서질만한 이벤트가 아니라.. :0
-
463 이름 없음 (86574E+54) 2016. 3. 19. 오후 4:35:26설마 개그? (´ω`)
-
46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4:36:29보물찾기?
-
46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4:37:05>>463 땡!
>>464 땡! -
466 이름 없음 (86574E+54) 2016. 3. 19. 오후 4:38:24혼나는 이벤트?
다이스의 값에 따라 닥스훈트로 맞는? (´ω`) -
467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4:39:35단체얼차려...
-
468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4:55:45설현!
-
469 이름 없음 (86574E+54) 2016. 3. 19. 오후 5:00:13설현주 어서오렴! (´ω`)
-
470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5:00:52서술 하루가 정상일 확률
<dice min=0 max=100> = 60 -
471 이름 없음 (86574E+54) 2016. 3. 19. 오후 5:01:38반토막 이상은 먹고 들어갔구나!
-
472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5:03:08진해가 개그를 할 확률
<dice min=0 max=100> = 39 -
473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5:03:21하루 : 거짓말.. (동공지진
밤마다 거울속에서 하루 사랑해를 외쳐대고 여동생이 시체로 기어오던 말던 난 끝까지 하루 빠돌이짓을 하겠다는 얀데레가 정상이라고...?
서술 하루 : (야구배트 들고 빵긋
하루 : 미안해..
그럼 하루가 정상일 확률은..
<dice min=0 max=100> = 69 -
474 이름 없음 (86574E+54) 2016. 3. 19. 오후 5:04:39네. 정상 확정. (´ω`)
-
475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5:13:00으아아아아 (하루주가 고통받는다
-
476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5:18:38힘내렴 하루하루주. (´ω`)
-
477 세리주 (86574E+54) 2016. 3. 19. 오후 5:24:41맞아. 우리 다음 이벤트나 스토리때 부쨩한테 혼난다고 했어.
그럼 당연히 맞는 이벤트겠구나! (´ω`) -
478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후 5:48:55서환주 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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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6:11:43서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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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6:13:22이벤트까지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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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6:38:12오오오오 첫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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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6:46:0750분에 1차 출석하고 55분에 최종 출석 부를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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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이름 없음 (19459E+62) 2016. 3. 19. 오후 6:48:24고통받는 소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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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6:51:01자 1차 출석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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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6:53:00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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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후 6:53:58성훈성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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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6:54:12지호주 저녁 식사 끝내고 갱신합니다. 계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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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시한주 (63633E+57) 2016. 3. 19. 오후 6:54:21살면서 게임 엔딩 본건 처음(..)
아 포x몬 제외하고요.
갱신! -
489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6:54:297시까지 출석 계속 부를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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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6:54:3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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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6:55:54욥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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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지희주 (89841E+61) 2016. 3. 19. 오후 6:57:07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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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시한주 (63633E+57) 2016. 3. 19. 오후 6:57:35..어, 출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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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세리주 (19459E+62) 2016. 3. 19. 오후 6:57:41락교.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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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후 6:58:40다들 어서오세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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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6:59:14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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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세리주 (19459E+62) 2016. 3. 19. 오후 6:59:28>>495
안녕 락교야. -
498 하루주 ◆vn0ET5sKEI (11316E+54) 2016. 3. 19. 오후 6:59:31하아루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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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시한주 (63633E+57) 2016. 3. 19. 오후 6:59:51>>498
(우이)하룽 -
500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7:01:00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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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01:497시 5분에 최종출석 부르고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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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05:315분! 마지막으로 계신분들 출석 한번 다시부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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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7:05:57지호주 출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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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7:06:31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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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시한주 (63633E+57) 2016. 3. 19. 오후 7:07:32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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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설현주 (23699E+61) 2016. 3. 19. 오후 7:07:53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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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이민주 (4165E+54) 2016. 3. 19. 오후 7:07:59앜! 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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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지희주 (89841E+61) 2016. 3. 19. 오후 7:08:28지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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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세리주 (54183E+59) 2016. 3. 19. 오후 7:08:54하루는 이제 우이하루 포지션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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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시한주 (63633E+57) 2016. 3. 19. 오후 7:09:27(우이)하루우우!!!!
마침 저지먼트기도 하고.. -
511 세리주 (54183E+59) 2016. 3. 19. 오후 7:09:47세리 대타인 소라빵 보낼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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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7:10:19세리 대타인 소라빵 보낼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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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시한주 (63633E+57) 2016. 3. 19. 오후 7:10:42>>511-512
중-요하므로 두-번 이군요!
중-요하므로 두-번 이군요! -
514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7:11:33머리에 꽃달고,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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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후 7:11:58성훈주! 성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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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7:12:17>>513
아니, 트윈드릴이라서. (´ω`) -
517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후 7:13:45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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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시작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14:43" ...죄송합니다 "
오늘도 하루종일 들어오는 클레임에 죄송하다는 말만 기계처럼 내뱉던 부장은 이제 더 이상 못참겠다며 부글부글 끓는 속으로 핸드폰을 집어들고 단톡에 메세지를 보냅니다.
[ 부실로 집합. 지금 당장]
평소처럼 간단명료하게 제 할말만 한 부장은 소파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후 - 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화이트데이. 모든 것은 그날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올린 자신의 명성과 모카고 저지먼트의 명예와 명성. 그 날 하루에 전부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이지만 사안이 점점 커지다 못해 어떻게 손을 쓰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부장은 5일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걸려온 클레임 전화에 정신이 나가버릴것 같다고 합니다. 덤으로, 자신이 넘어야 할 산이라고 표현을 하는 '누군가'마저 자신에게 쓴 소리를 뱉었으니 화가 날 만도 하지요. 아무튼, 부장은 그렇게 모든 부원을 부실로 소집합니다.
한 눈에봐도 저기압인 부장은 의자에 앉아 책상위에 두 손을 깍지끼고 올리곤 이마를 기댄채로 누가 들어오던 말던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화를 삭히고 있는거죠. -
519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7:15:15돌잔치 아기 귀여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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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시한주 (63633E+57) 2016. 3. 19. 오후 7:17:12부장님 화났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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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7:17:26"......"
복도를 거닐고 있던 그는 자신의 핸드폰에 들어온 메세지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현이 부장이 오늘 소집할거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아무 말도 없길래 별 일 없지 않을까 해서 사육실로 돌아가려고 했건만, 결국 부장의 호출은 정말로 있었다.
무슨 일로 이렇게 부르는지 그로서는 짐작 가는게 없었다. 하지만 일단 톡으로 소집 메세지가 왔으니 그는 방향을 돌려 천천히 부실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부실 문을 열고 들어간 후, 안에 있는 부장에게 허리를 굽혀 예의바르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 박지호. 이렇게 왔습니다." -
522 설현 (23699E+61) 2016. 3. 19. 오후 7:17:34부장님에게서 톡이 왔다.
[알겠습니다.]
하고 답장한뒤 부실로 향했다.
무슨 일일까? -
523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7:18:20"..."
부장의 빡침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이건 분명 쓴소리를 할 것이 분명해요.
군기 잡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네요.
기숙사에서 문자를 받고 저지먼트 부실로 가요.
부실에 가보니 부장이 있어요.
화를 삭히고 있나봐요.
"....."
머리를 긁적입니다. -
524 나 세리 - 부실 (53328E+58) 2016. 3. 19. 오후 7:19:49"살벌한 아우라가 느껴지네요~"
분명 이건, 제 능력탓이 아닐 거에요.
연락의 연락을 받고 바로 이동한 부실엔 다른 저지먼트 부원과 매우 화난듯한 부장님께서 계셨답니다.
"일단 이야기는 듣고 왔어요.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지,
다른 부원들을 중재하지 못한 제 잘못이 크네요..."
화를 삭히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 단단히 화가 나 계시겠지요? -
525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7:20:08부장이 메세지를 보내는 시간에 성훈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리고 대략 20분 정도가 지났을 때.
성훈은 별일 있겠어? 라는 생각과. 혹시 자신이 일으킨 사건이 들킨걸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조심스럽게 부실에 들어온다.
"아.. 내가 제일 늦은건가? 짜잔~ 백성훈 등장"
가볍고 생각없어 보이는 남자가 이렇게 들어왔다.
분위기는 아마 생각안하는 모양이다. -
526 시작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20:45총 8분정도 계신것 같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다음레스 달겠습니다 :D
-
527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7:22:23방에 혼자 틀어박혀서 마커를 끄적대며 '프리허그' 의 팻말을 만들고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메시지가 와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라, 부장님의 것이네요. 메시지만 읽었을 뿐인데도 부장님의 저기압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부장님 화나면 무서운데...저는 잔뜩 쫀 상태로 팻말을 내려두고 부실로 향하기 위해 방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흡!"
정체불명의 기합을 내지른 뒤 부실로 달려갑니다.
잠시후 부실로 도착한 저는, 긴장 상태로 천천히 의자에 앉아 부장님의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손가락만 꼼지락대며 다른 부원분들을 눈으로 흘깃흘깃 쳐다보고만 있습니다. -
528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7:22:31어라. 나 잘못했던가. 휴대폰에 온 문자를 보며 고심고심하던 그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었으니, 바로 화이트데이에 그 사탕건.
어쩐지 모으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이유에서 능력을 사용하여 이러하게 저러하게 사탕들을 모았었지. 그것 때문에 혼나는 걸까. 미묘하게 식은 땀이 흐르는 것 같아 의미 없이 이마를 옷 소매로 쓸고서 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아니, 저기 어 .음.. 일단 부실에 도착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들어가서 여전히 침묵한 채로, 정자세를 잡아 고개를 숙인다. -
529 서 지희 (89841E+61) 2016. 3. 19. 오후 7:22:50이런...터졌네 결국.
정민이가 화나는걸 잘 보기가 힘들지만, 일단 건드려도 되는건 절대 아니니, 오늘은 일단 아이들을 진정시킨다거나, 중재시킨다거나 하는 수준에서 멈춰야겠다. 5일동안 빠지지 않고 클레임이 들어올 정도면 대체 얼마나 난리들을 피워댄건지...어휴.
"......"
정민양의 옆자리쯤 되는 위치로 천천히 이동, 조용히 자리를 잡는다. -
530 부쨩!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25:45" 아, 왔어? "
답지않게 미소를 띄며 자리에서 일어난 부장은 편하게 앉으라며 의자를 끌고왔고 털썩 하고 앉아 잘못한거 없으면 웃어도 되고, 소리를 질러도, 여기서 나가도 아무신경 안쓰겠다고 말하며 얼굴 가득 미소를 띄웠습니다.
" 그게 아니면 내가 뭐라고 해도 상관없는거야. 맞지? "
순간 미소를 지운 부장은 그 어느때보다 차가운 얼굴로, 조용한 목소리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근 5일간의 클레임과 깎일대로 깎인 자존심은 화를 끓어오르다 못해 폭발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 3월 14일. 난 제대로 순찰돌았고 애들 제대로 진정시키고 중재했어요 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봐 " -
531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7:27:38"........"
그는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분명히 자신은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다. 쿠키를 나눠주고, 사탕을 받긴 했지만 그것 이외에는 아무런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는건 아마도 바로 그 아무것도 하지 않은 행동일것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그는 가만히 머리를 굴렸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는 무엇일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는 곧 답을 내놓았다.
"...죄송합니다."
바로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거라고 그는 판단했고 빠른 속도로 그것을 시행했다. -
532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7:28:35백성훈은 부쨩의 표정에 맞춰 신나게 웃어보였지만 갑자기 차가워진다.
저건 지친 상사가 부하를 갈굴때 하는 표정인데. 이런... 음
"저.."
백성훈은 무의식적으로 거짓말을 하기 위해 손을 들려고 했으나 누군가가 주는 눈치에 의해.. 또한 마주친 부쨩의 눈매가 너무 무섭기 때문에 손을 들지 못하고 시선만 피한다.
"부쨩 진정하라고.. 그거야 그거.. 저지먼트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같은거" -
533 부쨩!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28:59아무래도 성훈이가 한대 맞겠군요!
괜찮으신가요? 혹시 한대 맞더라도..? -
534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7:29:20넵 괜찮습니다!
-
535 서환-이벤트 (1515E+52) 2016. 3. 19. 오후 7:30:07"나요 나. 난 결백해."
난 주운 사탕만 갖고 있었고 심지어는 그냥 아무짓도 안 했는데 받기까지 했다고요. 라는듯 한손도 들었다가 내리고 태연하게 의자에 앉는다.
"심지어 난 사탕 앵벌이 하는 새끼들 반성문도 쓰게 했다고." -
536 나 세리 - 부(아)장 (53328E+58) 2016. 3. 19. 오후 7:30:10"...... 후후후..."
이거 어쩌죠... 조용한 목소리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신 부장님은 끓어오르는 활화산처럼 부원들 전체적으로 제압하시기 시작했답니다.
"순찰에만 정신이 팔려서 학교 일은 전혀 신경쓰지 못했기에 중재는 못했네요~"
아무리 그래도 처벌은 되도록이면 기피하고 싶네요~
지금의 부장님 화나신 게이지를 생각하면 한 두대도 지옥을 초월할것 같으니 말이에요... -
537 설현 (23699E+61) 2016. 3. 19. 오후 7:30:30다들 사탕 때문에 싸워서 압수 했다.
압수한건 모두 폐기처분 했고.
저지먼트로서 당당히 행동했기에 당당히 손 들었다.
저지먼트로서 단 한치의 부끄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 -
538 서환-이벤트 (66114E+54) 2016. 3. 19. 오후 7:30:33"나요 나. 난 결백해."
난 주운 사탕만 갖고 있었고 심지어는 그냥 아무짓도 안 했는데 받기까지 했다고요. 라는듯 한손도 들었다가 내리고 태연하게 의자에 앉는다.
"심지어 난 사탕 삥뜯는 새끼들 반성문도 쓰게 했다고." -
539 하루주 ◆vn0ET5sKEI (5096E+60) 2016. 3. 19. 오후 7:30:41으아 늦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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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서환주 (1515E+52) 2016. 3. 19. 오후 7:31:00으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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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부쨩!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31:09>>539
참여하세요! 이제 막 시작했으니까요 :D -
542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7:31:30양심의 삼각형이 빙글빙글 돌아서 지금 마음이란 걸 절단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혼날게 분명한데 그 때의 나는 왜 그랬을까. 시한은 과거의 자신을 잘근잘근 짓밟으며 바로 몸을 숙였다. 거의 직각에 가깝게 몸이 숙여져 자신이 잘못했음을 나타낸다. ....부장님 레벨 5셨지. 나 이대로 죽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짝.
"죄송합니다."
늘어지는 거 없이 바로 사죄. -
543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7:32:20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시는 부장님의 모습에 잠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저는, 다음 순간에 온 몸에 소름돋는 듯한 감각을 느꼈습니다. 부장님의 얼굴이 굳고, 차가운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울상이 되고 맙니다.
"죄, 죄송해요..."
고개를 푹 숙이고 벌벌 떱니다. -
544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7:32:25"...?"
저는 일단 잘못이 없어요.
화이트데이? 저는 그냥 커피 돌리다가 팁으로 받은 사탕이 전부에요.
타투? 저는 외출할 때 빼고 타투는 항상 가리고 다닙니다.
"화이트데이요?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 커피 돌릴겸 순찰도 했죠.그런데 그건 왜요?" -
545 서 지희 (89841E+61) 2016. 3. 19. 오후 7:32:53윽...내가 애들 좀 말렸어야 하는건가...뭐 정민양과는 한번 순찰을 돌았고, 나름대로 하기는 했지만, 저 분노와 짜증앞에서 변명할 레벨까지는 안되지 싶다.
"..."
이럴때에는 그냥 다물고 있는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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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한주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7:32:59으, 으앗..? 이벤트네요! 이벤트군요!
느,늦었구만요... -
547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7:32:59이민이도 손 들어야 되나(-_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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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7:34:13이렇게 되면 무릎까지 꿇어버린 우리 지호가 되게 비굴해보이는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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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7:37:51그녀는 조용히 손을 들었다. 주위에서 밉보이는것은 사양이지만 그녀가 한 공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받는것은 그녀가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에 대한 배신이 아니던가. 단체로 혼나는것보다는, 평판을 조금 깍으며 그녀 혼자 박쥐마냥 이득을 위해 붙어다니는것이 훨신 더 좋은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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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7:37:54>>548
(´ω`)/
/토닥토닥/
나중에 차 한 잔 드리리다. -
551 부쨩!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38:57" 무릎꿇지말고 일어서. 그러면 내가 뭐가돼? 누가 보기라도 하면 맨날 애들 못살게구는 사람으로 보겠다 "
헤헤 웃으며 어깨를 툭툭치며 일으켜 세우곤 다시 표정을 싹 - 지웁니다. 습관처럼 출석부를 집어들고 한장 한장 넘겨보다가 어쨌든 여기있는 반 이상은 자기 할일은 안했다는거네? 하고 말합니다. 그리고 뒤이어서 손에 들려있던 출석부는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책상 한쪽 구석에 던져졌습니다.
" 하지말라는건 못하게 막아야하는게 우리가 할 일 아니야? 거기서 같이 어울리고 있는건 뭐하는 새끼들이야? "
분명 공지내용은 어떤 경로로든 사탕이 돌아다니지 못하게 할것 이었다. 만일 그런상황이 발생하면 모두 압수하고 진정시킬것. 이었지만 들려오는 클레임 전화는 '저지먼트가 더 심하게 사탕을 쟁취하고 다닌다' 라는 전화내용
" 죄송하다고 하지마. 그게 너네가 맞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 아니야? "
휘몰아치는듯이 말하는 부장은 화가 났지만서도 얼굴색은 변함없이 하얬습니다. 감정을 절제하는것일까요,
" 너희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너희가 져야지. 왜 내가 그 책임까지 져줘야 하는거야? " -
552 하루주 ◆vn0ET5sKEI (92682E+56) 2016. 3. 19. 오후 7:39:20드르륵. 하루가 너무나도 여유롭게 헤드셋을 쓰고 부실 안으로 들어와. 어머...손을 들라니. 괜찮아요. 하루는 손을 흔들어요.
" 어머, 다들 안녕. 지각해서 미안해. "
말썽꾸러기들을 만나서 혼내고왔어 ^^.
" 음, 화이트데이때 깽판쳐서...미안? "
빵긋.
...지금 누구냐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분홍이입니다. -
553 하루주 ◆vn0ET5sKEI (92682E+56) 2016. 3. 19. 오후 7:40:12오마나 타이밍 (부끄
이름실수까지!!
(수치사 -
554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7:42:37"물론 정확한 말이야 부쨩! 나참 누가 우리 부쨩을 귀찮게 하는걸까! 하하!"
성훈은 마치 자신은 죄없다는 듯이 방긋 웃는다. 하지만 손을 안들었다는 것 부터 그는 죄인이다!
"화이트 데이 때는.. 나도 학생으로써 즐기고 있기도 하고.. 또 예쁜 후배에게 받은 레고 모양 사탕이 진짜 레고여서 병원에 가기도 했거든!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다고 해야할까? 아 참고로 2층 탈의실 방화사건 나 아무것도 몰라!"
그는 조금 멍청한 것 같았다.. -
555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7:42:57"...알겠습니다."
일단 일어나라고 하니까 그는 무릎 꿇은걸 풀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장이 화르 푼건 아닐거라는건 그도 어느정도 예상한바였다.
그렇다면 지금 자신이 해야할 행동은 무엇일까? 그것을 생각하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넘기기 시작했다.
이어 들려오는 부장의 말에 그는 침묵을 지키다가 조용히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그럼 그 책임으로 저희가 뭘 지면 되겠습니까?"
아무런 의미도 없이 저런 말을 하진 않을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분명히 이후에 뭔가 지시가 있겠지. -
556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7:43:07잠깐 스킵.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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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7:43:57성훈이는 분명 바보일 거야. 바보 바이러스 옮길라. 훠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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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7:44:38엄밀히 말하면 전 사탕을 빼앗고 다니지는 않았으니, 처음엔 잘못이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사탕을 뺏는 행위를 막거나 하지 않고 다른 분들에게 조금 나누어드리기도 했으니 저도 큰 잘못이 있는게 확실했습니다. 아버지도 절 보신다면 혼내시겠지요. 눈가를 옷 소매로 비비며 부장님의 질책에 부들부들 떨기만 합니다.
"저...그게.."
저는 무어라 말하려다 날아가는 출석부에 의해 멈추고 말았습니다.
"저희...이제 벌 받는 건가요?" -
559 하 루 - 부쨩 (92682E+56) 2016. 3. 19. 오후 7:44:52>>552 추가
" 이런, 우리 정민누나 혹시 우리 때문에 욕 먹은거야? "
누가 그랬어? 휘어지는 눈매랑 마스크속에서 빙긋 호선을 긋는 입꼬리. 아마도 분홍이는.
" 책임은 당연히 우리가 져야겠지, 그런데 애석하게도 우리가 아니라 부장한테 책임이 갔나보네. 어떡해야할까, 호옥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어? 누나♡ "
분홍이를 좀있다 죽여패야겠다 생각하는 초록이입니다. -
560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7:44:56부장이 말하는 내용에 어이가 없어 그녀는 속으로 부장을 비웃는다. 부하의 실책은 상사의 책임이니 당연히 부장이라는 직책을 가진자가 더 많을것을 짊어지는게 당연한것 아닌가? 어떤 경로로든 사탕이 돌아다니지 말게 할것 이라는 두루뭉실한 내용의 공지는 사탕을 쟁취하는것과 통하기는 하는데 무슨 멍청한 논리를 내세우는건지, 부장의 멍청함을 보며 그녀는 그것이 즐겼지만 겉으로는 상당히 반성하고있는 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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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7:44:57분명히 지금 지호는 도끼눈을 뜨고 멍하게 성훈이를 보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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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7:45:17"분명 순찰을 했는데 순한 친구들만 봐서 딱히 중재할 필요는 없었다고 판단했는데요."
적어도 같이 어울려 뺏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려구요?"
때리게요? -
563 하 루 - 성훈 (92682E+56) 2016. 3. 19. 오후 7:45:19" 미안, 그거 나야. "
빵긋 -
564 설현 (23699E+61) 2016. 3. 19. 오후 7:45:23...잘..넘어 가는걸까
그때
"힉!"
놀라서 힉 하고 말이 나와 버렸다.
출석부를 집어던지더니 훈계를 했다.
난 내 할일만 해서...
문제인가봐.
최대한 노력했는데... -
565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7:46:22>>557 하하하하하!
>>561 아하하하하! -
566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7:47:19"죄송합니다아.."
몇 번 져지먼트라는 것을 내세워서 압수라는 형식을 취하기는 했지만, 게임이나. 능력을 이용한 갈취 같은 것도 했었으니까. 그렇다. 나, 유죄.
시간을 돌려서 그 때의 일을 없던 것으로 만들고 싶지만, 그 정도의 회귀는 무리다! 무리! 레벨 5가 되어도 무리다!
그러니까 침묵을 지킨 채로, 각진 90도 자세를 유지하다. 지금 내게는 선택지가 없다... -
567 이름 없음 (07041E+57) 2016. 3. 19. 오후 7:50:23신입 등장!
-
568 서환-이벤트 (9082E+58) 2016. 3. 19. 오후 7:50:36"맞아맞아 ××들아."
잘못한 부원들한테 옆에서 너희들 잘못했어! 챡임져! 라고 저러네요... 말리는 시누이거 더 밉성급인 서환입니다. -
569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7:51:09어서오세요 시니쁘
-
570 하 루 - 서 환 (92682E+56) 2016. 3. 19. 오후 7:51:30조용히 분홍이가 쳐다봅니다.
그리고 마스크 속 입꼬리를 매우 사악하게 올립니다. -
571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7:51:39어서와요 시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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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하루주 ◆vn0ET5sKEI (92682E+56) 2016. 3. 19. 오후 7:51:54반가워요 시니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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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7:52:30어서 오세욧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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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7:52:52어서와요 신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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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7:53:02신입 어서오렴! (´ω`)
-
57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7:53:09안녕하세요! 신입 분!
-
577 김한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7:53:35늦어버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납득 시키지만.. 이 엄청난 분위기.. 왜, 왠지 걸리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럴때는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최고! 그러니까 살금살금 안으로 들어와 일행들 사이에 껴 가만히 분위기를 살피기 시작한다.
...정 안되면..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안 그랬어요. 쟤가 그랬어요. 이 말이면 뭐든지 해결된다고.. 들었으니까! 책임전가는 하면 안되겠지만.. -
578 부쨩!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7:54:23" 너희 다 저지먼트 누가 시켜서 하는건 아니잖아. 스스로가 하고 싶어서 그 어려운 시험까지 뚫고 들어온거 아니야? "
거기까지 말했을때 들려온 것은 성훈의 아부섞인 말. 퓨즈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은 부장은 그대로 몸을 돌려 저벅저벅 걸어가 짝 - 하는 경쾌하고 큰 소리와 함께 뺨을 쳐올리고는 차가운 눈으로 잠시동안 바라봅니다. 그리곤 '정신차려'하는 한마디를 남기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 그런데 지금.. "
그 다음 들린것은 하 루의 목소리. 다시 한번 퓨즈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중력장을 만들어 책상위에 있던 음료수캔 하나를 찌그러트려 작은 콩 크기로 만드는것으로 끝내고는 다시금 째려봅니다.
" 너희한테 벌을 주고 어쩌고 할 생각은 없어. 그럴 권리조차 없고. 그런데 말이야, 부장으로써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권리정도는 있다는 거지 "
5일 연속으로 클레임 전화를 받았어.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벨이 울렸고 그럼 난 전화를 받아서 죄송하다고 몇번씩이나 말했어. 이상하지않아? 내가 잘못한 일은 없어. 내 잘못이라면 저지먼트 부원들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한거 하나야. 그런데 그거 하나때문에 하루에 몇번씩 죄송하다고, 그것도 5일이나 그러는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해?
" ...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 -
579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7:56:59짝 하고 고개가 돌아가고 정신차려 하는 말이 들리자 한순간 그녀가 떠오른다. 그 아이도 이렇게 말했는데..
"아하하! 미안미안! 부쨩 진짜 많이 화났구나! 진짜 미안해! 그래도 후배들을 혼내는건 이쯤으로 끝내는게 어떨까? 그래도 1학년들은 이제 막 들어오고 저지먼트에 대한 동경과 모카고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교차하다 보니 이런 사단이 벌어진거잖아.. 이정도는 충분히 눈감아줄수 있다고 생각해. 아하하! 나도 2학년 대표로 같이 사과하러 다닐테니까 이쯤 봐주지 않을레?"
성훈은 바보다. 일단 충분히 바보다.. -
580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7:58:01추욱 늘어져서 생각이 없어졌다.
아니 생긴건가.
여러가지 복잡하고 미묘한 생각이 들면서 고개를 푹 숙였다.
아무말도 못했다. -
581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7:58:43"........."
지금 이 상황에서는 뭐라고 할 말이 그로서는 없었다.
물론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적어도 피해를 끼친 일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문제라고 부장은 말하고 있었다.
말할것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입을 잘못 열면, 분위기만 더 악화될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것은 합리적이지 않은 선택이었다. 여기서는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다고 합리적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화가 난 사람은 화를 마음껏 내도록 내버려두면 될 일이었다.
그게 도를 넘는 행위로 이어진다면 그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그가 봤을땐 그 정도까진 않을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러기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묵묵히 부장의 얘기를 듣기만 했다. -
582 하루주 ◆vn0ET5sKEI (92682E+56) 2016. 3. 19. 오후 7:59:17부쨩이 팼어..
-
583 나 세리 (53328E+58) 2016. 3. 19. 오후 7:59:37"Wow, god..."
부원 중 한명이 아부섞인 말을 하자 결국 정신줄이 끊어진 부장님은 그 부원의 뺨을 호되게 쳐올렸답니다.
짜악, 마치 그 옛날 곤장으로 내리치는 소리가 들려오자 저까지 정신이 들 정도였네요...
"확실히... 학교의 일이 이렇게까지 되어서 저지먼트의 명망에 생채기가 난다면 명백한 잘못이네요...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숙연해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부실 내엔 상당한 적막이 감돌았답니다. -
584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7:59:38몸을 바로세우고 침묵한다. 아니 그, 분위기에 제대로 휩쓸린게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그의 성격은 장난스러웠고. 침묵 보다는 장난을 좋아하였으니까. 굳은 것 보다는 유연한 걸 시한은 좋아하였다. ...그래도 저지먼트인데, 심했을까. 확실히 심했을 것이다.
침묵. 침묵한 채로 시한은 고개를 푹 숙인다. -
585 연우 (07041E+57) 2016. 3. 19. 오후 8:00:48'아니, 부장니마, 생각해보니 이해가 안되네? 대체 왜 금지하라는거야? 그냥 학생들간에 놀이일뿐이야, 솔직히 전교에서 사탕 안 뺏은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해, 안뺏긴사람도 없어 그냥 단순한 놀이일뿐인데 금지하는건 과민반응아니야? 오히려 학생들한테 깐깐한 샌님들이라고 낙인찍힐텐데?'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으나 가만히 고개를 숙였다. 괜히 말했다간 피보는건 이쪽이다.
/첫판부터 패기로운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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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서환-이벤트 (9082E+58) 2016. 3. 19. 오후 8:02:28죄송해요 서환주 볼일이 있어서 빠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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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8:02:36"....확실히 저희의 잘못이 맞아요. 하지만 그래도..."
"그...따귀는 심하시잖아요!"
가만히 앉아 있던 저는 부원(이름은 모르지만)분 중 한 분께서 뺨을 맞는 걸 목격하고 조금 힘빠지는 목소리로 반항(?)합니다. 물론 부장님의 기분을 이해못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지만, 전 조금 신체적인 폭력에는 민감했습니다. 물론 말을 내뱉은 뒤엔 다시 쫍니다.
부장님의 독설을 들은 저는..분명 다른 분들도 똑같으셨겠지만, 조금 가슴 아래에서 뭔가 욱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말 못하는게 슬퍼서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다시 앉아 고개를 숙입니다.
/음, 안 이민의 부장님의 대한 호감도 0.1 감소! -
588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02:43>>586
으아 ;ㅁ; 알겠습니다 -
589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8:04:33어머,저거 지금 폭력행위 아닌가요?
확실히 성훈이가 맞을 만큼 깐죽대긴 했지만 때리는 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장으로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권리가 있긴 있죠.
하지만 저도 폭력은 아니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가 그렇게 개판 5분 전이었으면 네,죄송해요.사과할게요.하지만 부장 당신도 방금 뺨을 휘두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사과를 강요하는 건 아니에요.
-
590 김한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8:05:13짝- 하는 소리와 부장님의 말씀. 무슨 일인지 알겠다. 왜 부원들을 모아서 이런 소리를 하는 건지 알겠다.
우리가 자원해서 하는 저지먼트. 잘못은 우리가 했지만 책임은 부장님이 지시고, 그 수습도 부장님께서 하신다. 우린 저지먼트답게 행동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고, 그 건에 대해서 부장님은 말씀 하셨다.
라는 거야..? 어버버.. 지금 상황에선 제멋대로 생각도 못한다. 그저 구내염에 걸린 것처럼 입을 다물며, 눈을 내리까는 것 밖에.
하지만 여기서 무언가를 해라! 라고 누군가 나에게 시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며, 저지먼트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다시 약속 드립니다."
이번 일에 관계 없다고 빠져도 상황은.. 가시방석..! -
591 서 지희 (89841E+61) 2016. 3. 19. 오후 8:06:35"..."
어휴, 쟤는 눈치가 바닥이구나... 뭐, 하는 말이 틀리진 않았지만...말을 꺼낼때를 잘못 잡은거지 뭐. -
592 하 루 - 부쨩 (92682E+56) 2016. 3. 19. 오후 8:08:37뺨을 맞는 누군가의 모습에는 딱히, 아무 상관 없고. 서로 분위기만 험악해질 분위기라 그런지 서술자는, 물러가. 연두색 눈을 가진 하루가 너무나도 차가운, 마치 방금 그 능글맞은 말투는 자신과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이 한 얘기라는 그런 무심한 눈으로 부장을 바라봅니다. 잠시만. 뭘 그런 눈으로 째려보는거야. 뭘 봐 -> 사람 싫어.
물론 우리가 잘 한 일 1도 없으니 입다물고 가만히 짜져있음. ㅇㅇ. -
593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8:09:43다들 반응이 다르면서도 느낌이 신기하다...
내가 보기엔 음...
지호 - 잘못 했으니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성훈 - 부쟝이 왜 저러징?
서환 - 난 잘못한거 없어
세리 - 빼먹었네요~ 별로 잘못한건 없어요~
설현 - ...더 열심히 했어야 하는...(울먹)
시한 - 잘못 했다고 생각하니 사죄.
이민 - 죄송해요...(울먹2)
현 - 응? 나 잘못한거 없어요.
지희 - 으... 말리기는 했어야 하는데. 안했으니 조용히 있자.
세아 - (말없이 당당히 할일 했음을 표현)
하루 - 왜 그리 심각해? ^ㅇ^ -
594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8:09:45작은 캔이 조그마한 콩 크기로 변하자 어머, 하고 눈을 크게 뜨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멍청한 여자구나, 하고 그녀는 부장을 평가했다. 저만한 내용에 화를 낸다는것 자체가 정신적인 미성숙함을 나타내는것 아니겠는가. 그래도 그녀는 다른 사람과 같이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는 말을 하였다, 묻혀 가자는 소리였다.
-
59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11:01"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부장도 잘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안이 커질대로 커져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게 만들고 하나로 규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말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말하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한 부장은 휴 - 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 에어리어4. 에어리어5. 에어리어7. 에어리어9 "
모카고를 포함한 주변 일대를 말한 부장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지만.. 하고 중얼거리다가 하나를 말해서 아이들을 정신차리게 만들고 규합할 수 있다면 말하는게 옳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 3월 14일날 화이트데이 사탕이 뿌려졌던곳이고 최근 5일간 능력의 폭주와 집단적인 폭동이 일어난 곳이다 "
자신을 포함한 몇몇의 레벨5는 안티스킬만으로는 막기가 벅찬곳에 투입되어 폭동의 진압과 능력의 폭주를 잠재우기 위해 들렀던 곳이라고도 설명한 부장은 왜 그 사탕을 막아야만 했는지에 대해 천천히 설명합니다.
" 그 사탕. 이름모를 연구소에서 뿌린 그 사탕. 어떻게 되먹은 사탕인지는 몰라도 먹은 사람의 능력을 폭주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었다. 먹은 사람이 100% 폭주하는건 아니었어 하지만 능력계수가 조금씩 올라간 효과는 모두가 공통적으로 보인 증상이고. 이제 왜 이 사탕을 막아야했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가 좀 돼? "
처음 사탕이 뿌려졌을때는 단순한 의심에서 사탕이 퍼지지 못하게 막아야 했었던것이다. 정민을 부원을 믿었고 그 믿음에 조금이나마 금이 가버려 힘들었을뿐인, 그런 기분이었다. -
596 나 세리 (53328E+58) 2016. 3. 19. 오후 8:11:42지금은 세무룩
-
597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8:15:01... 헉. 진짜 안먹길 잘했다.
폐기하길 잘했어.
먹었으면... 우와.
진짜 눈감고 딱 폐기하길 잘했네.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8053567&start_number=361&end_number=399&line_end=100
우와 ㄷㄷㄷㄷ 설현 정말 아슬했어 ㄷㄷㄷㄷ -
598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8:15:04"......."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부장이 하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그녀가 하는 설명에 대해서 이제야 알겠다는듯이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사탕에 그런 효능이 있었다는건 그도 알지 못했다. 아니, 애초에 그는 그냥 뭔가 특별한 물건을 준다고 하고 모두가 모이길래 자신도 슬쩍 모아본것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능력계수가 올라간다는건 금시초문이였다. 만약에 그런 효능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건 마약이나 다를바 없을것이기에 그는 살짝 혀를 찼다.
...살짝 기분이 불쾌한 모양이었지만 그의 표정은 다시 원래의 무표정으로 돌아왔다.
"... 그 사탕 때문에 폭주한 사람들이 아직 있고, 저희들이 그걸 해결하라는 의미로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일단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
599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8:16:20"사탕이 능력폭주를 유발하는 거였나? 이야 그거 큰일이네.. 사탕이 퍼지지 못하게 막았어야 했나?"
농땡이 피울 때가 아니였을려나..
성훈은 팔짱을 끼며 어깨를 으쓱이다 에어리어 4,5,7,9를 살펴본다. 집단적인 폭동과 능력의 폭주..
이렇게 대규모로 사탕을 뿌린거라면 그저 작은 연구소는 아닌 것 같은데.
"이름 모를 연구소를 조사하는것 부터 시작해야겠네.." -
600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8:16:33오우 돌아왔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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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8:16:34..그 사탕이 그런걸 줄 몰랐었습니다. 시한은 조용히, 속으로만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냥 맛있는 사탕이다 싶어 심심하면 집어먹고 그랬었는데.
능력계수가 오른 건 좋은데, 폭주할 수도 있었다니까 기분이 묘해진다. 어쩐지 조금 아찔해지는 기분도.
그런 사탕이었다면, 바로 막았을텐데. ...이러니저러니해도 사탕이 퍼지는 걸 사탕을 모으는 것으로 막았으니까 그래도 일 한 거 아닐..까..
죄송합니다. 애당초 말로 한 것은 아니지만. 그는 현명하게 침묵을 선택했다. -
602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18:34이후에 있을 머리쓰는 이벤트를 위해 문제를 만들긴 했지만..
이거 막 엄청빨리 풀리고 그런건 아니겠죠 ;ㅁ; -
603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8:19:06"........"
계속 앉아 이 괴로운 시간이 지나길 빌고만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의...아니 방금 전의 나는 부장을 약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부장님의 행동만 보고, 자기 멋대로 말이에요. 하지만 이어진 부장님의 심각한 말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올리고 부장님과 눈을 마주칩니다. 폭주? 그런 물건일 줄은 꿈에도 몰랐...
"...부장...님."
갑작스레 충격적인 말이 귓가로 흘러들어오자 어안이 벙벙합니다. 곧 마음을 진정시키긴 했지만..
"..죄송해요."
사탕으로 피해를 보았을 사람들은 얼마나 괴로웠은까요..? -
604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8:19:48그녀는 능력폭주와 폭동이라는 말에 눈을 크게 떳다. 왜 그 자리에 그녀가 없었을까, 그녀는 깊게 후회하며 눈을 감는다. 폭발과 비명은 아무래도 사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성분이 들어가있지 않는가. 그 사이에서 멍청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군중을 본다면 그녀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될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해해요 부장님,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녀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제발 사탕을 먹은자들을 격리시키는것 같은 재미없는 선택은 하지 말아줘요 제발, 하고 그녀가 속으로 간청하였다. -
605 나 세리 (53328E+58) 2016. 3. 19. 오후 8:20:53그 문제의 사탕이 어떤 작용을 한건지, 당시 장거리 순찰을 하고 있던 전 사탕의 존재에 대해선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어제부터 들려온 소문과 지금 부장님의 말씀을 조합해보니 지금처럼 화가 나실만도 하네요...
"능력을 폭주시키는..."
그럼 설마 그 아이도 먹은 건 아니겠지요...?
부디 그 일만은 피했으면 하는데요...
계수의 상승, 고작 사탕 하나로 계수가 오른다니... 접해보지 않아 쉽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증거가 이렇게 있다면 이해를 못한다고 할 수도 없겠네요...
"네... 어쩐지 소란스러운 구역도 있길래 화이트데이 때문에 들떴나 싶었지만... 사건이 벌어진 것이었군요..." -
606 윤우주 (10807E+58) 2016. 3. 19. 오후 8:21:37갱신임다. 어제는 정말 심각하게 바빴기에... 못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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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나 세리 (53328E+58) 2016. 3. 19. 오후 8:22:14사탕 본적도 없는 세리는 어리둥절 + 심각함 (´ω`);
-
608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8:22:35"네.그리고 폭력을 휘두른 학생에게도 사과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뭐 폭력을 휘두를 만큼 빡치는 일인 것은 공감해요.
네.그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요.
그런데 적어도 폭력을 휘두르고 나서 사과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사탕으로 인해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들어봐요.
네,저희가 일 안 하고 띵가띵가 논 것은 할 말이 없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저런 일이 일어날 우려가 있었다면 저희도 겁을 먹어서 일을 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저 '사탕 돌아다니게 하지마-' 이 말 한마디 하고 간 것이 전부인가요?
'이러 이러한 일 때문에 사탕이 교류되는 것을 막아야 된다.'이 소리를 들었으면 저희가 일을 개판으로 했을까요..?
심각성을 예고해주셨으면 5일 동안 올 클레임을 3일로 줄일 수 있었고 어쩌면 클레임이 안 올 수도 있었어요.
"그럼 애초에 심각성을 예고해주셨으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날 것도 모르고 '그냥 막아라'라고 했으면 우리에게만 책임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
609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8:23:52윤우주 어서오렴. (´ω`)
같이 이벤트겸 스토리를 하도록 하자. -
610 연우 (07041E+57) 2016. 3. 19. 오후 8:24:38"그럴거면 대처가 잘못되었지, 부장님, 차라리 배송사고가 있어서 실험용 쥐한테 먹일 사탕과 학생들에게 나눠줄 사탕이 바뀌어졌다. 그 사탕은 학생부로 가져오길 바라며 가져온 학생들에겐 포상과 상점을 주겠다. 혹시라도 먹은 학생이 있다면 혹시 모를 부작용을 위해 양호실로 모이길 바란다. 이렇게 방송했으면 그만 아닌가? 아니, 다시 말하지 애초에 사탕뺏지말고 먹지 말라고 모든 학생들이 들을 만한 정보로 말한적이 있어?"
이제것 참아왔던게 드디어 터졌다. 맞던지 피보던지 짤리던지 걍 어떻게든 되겠지
"우리보고 막으라고? 학생이 몇명인데? 여기 인원은 몇명이고 차라리 우리가 사탕을 빠르게 빼앗아 수거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아? 가장 위험한건 그 사탕이지 사탕의 거래가 아니야, 차라리 우리가 한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 몰라 걍 그 녀석처럼 한 대 맞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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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8:24:38윤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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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연우주 (07041E+57) 2016. 3. 19. 오후 8:25:52어서오세요! 윤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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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8:26:22저기.. 어느 타이밍에 이벤트에 참여하죠?
갱신은 좀 전에 했는디.. -
614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8:26:55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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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부쨩!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27:02" 아직까지는 우리가 나설때가 아니야. 안티스킬에 SF까지 동원됐다고 하니까. 정 필요해지면 우리를 부르겠지만 "
생각같아선 당장 뛰쳐나가서 그 연구소부터 무너트려버리고 싶지만. 하고 중얼거리던 부장은 휴 - 하고 한숨을 내쉬며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들려온 현의 말에 고개를 들고 눈을 마주봅니다.
" 사탕 돌아다니게 하지마 - 하고 말한 사람이 누구였지? 내가 아니라 이 학교 교사진 전체에 의료진까지 그렇게 말했다. 왜 그랬을까? 이름도 없는 연구소에서 성분도 불분명한 그런 사탕을 뿌렸을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인거야. 그 그만한 이유를 밝혀내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사탕이 퍼지지 못하게 막아야 했던거고. 충분한 설명이 됐으면 좋겠는데 "
속이 탄다는듯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사과하라는 말에 가만히 숨을 고르다가 때린건 내가 미안하다. 하고 한 마디를 남기고는 다시 물을 들이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걸까 - 하는생각과 더불어 온갖 잡생각이 머릿속을 헤집어 놓습니다. -
616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8:27:24윤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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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연우주 (07041E+57) 2016. 3. 19. 오후 8:27:31>>610 01.에서 방송을 한지 안 한지 모르겠어요. 아니 애초에 01.이 어디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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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28:32자! 이제 머리를 쓰기위한 본 이벤트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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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30:11>>610
" 사탕에 관련된 모든 활동은 학교측에서 금지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저지먼트는 사탕을 수거하고 그때문에 생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부탁한다. 라고 당일에만 3번은 넘게 방송했다. "
이만하면 충분한 대답이 됐으면 좋겠네 하고 말하며 더 할말 없으면 자리에 앉아서 입다물어 달라고 말한 부장이었습니다.
//
말에 날이 잔뜩 서있지만.. 제 본심이 아닌 화난 부장의 본심입니다..! (도망) -
620 하루주 ◆vn0ET5sKEI (92682E+56) 2016. 3. 19. 오후 8:30:22담턴부터 낄게요 :0..
밖에서 막 들어온 참 이라.. -
621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8:30:22"자자 다들 그만 그만. 나는 괜찮으니까 사과할 필요도 없어. 오히려 맞으니까 정신이 번쩍 드는걸? 부쨩의 애정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아 크흠. 아무튼 이번 일은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가 될지도 모르니까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혹시 다른 학생들이 사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최대한 압수해주고 순찰 도는 범위를 폭동과 능력폭주가 일어난 에어리어 쪽을 중점으로 해두자. 어때 부쨩 승락해줄꺼야?"
성훈은 자신의 의견을 말한 다음 부원들을 보며 말한다.
"다들 부쨩이 화낸것 때문에 울컥하거나 민감하게 대응하는데.. 그래도 부쨩은 우리에게 선배이고 또 부장이잖아? 부쨩도 우리가 사고쳐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을텐데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지마.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리들은 저지먼트니까." -
622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8:31:13"......."
나중에 조용할때 말하면 될것을 왜 굳이 지금 입을 열어서 이야기만 더 길어지게 하는건지, 그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물론 불합리하다는건 자신도 인정하지만 지금 여기서 입을 열어봐야 잔뜩 실망하고 화가 난 부장의 귀에 말이 들어갈리가 없었다. 합리적으로 나중에 좀 화가 풀리고 진정이 되면 얘기하면 될 문제건만 왜 한순간을 참지 못하는걸까? 라고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을 입으로 표현하면 또 시끄러워질테니 그는 침묵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그저 그는 자신이 생각했을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향으로서 모든걸 판단하고 행동할 뿐이었다. -
623 이름의 무게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31:37그때였습니다. 삐 - 하는 소리와 함께 컴퓨터 모니터가 켜졌고, 코뿔소 문양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대기화면이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와 함께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더니 하얀색 오페라 마스크를 쓰고 신사복을 입고, 중절모를 쓴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 안녕하신가 저지먼트! -
들려오는 것은 기계로 음성변조된 거북한 목소리에 신사적인 음성.
- 갑자기 이게 무슨일인가 싶을테지? 하하! 그래그래, 그런 표정 좋다구 나도 질질 끄는건 싫으니까 바로 게임을 시작하지! -
저쪽에선 이쪽이 보이는 걸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라는 의문이 생길 때 쯤 모니터 위에 붙어있는 웹캡을 발견한 부장이었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다시 모니터로 집중합니다. 오페라 마스크의 사람을 비추던 카메라는 휘릭 - 하고 돌아갔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모니터의 화면이 바뀌자 부장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버렸습니다.
카메라가 비춘 것은 분명한 모카고의 교복을 입고있는 학생 세 명이었고 정신을 잃었는지 고개를 푹 숙인채로 의자에 묶여있었습니다. 역시나 배경은 어두워서 보이질 않습니다.
- 너희가 얼마나 무능한지 알려주기 위해, 여기 이 세 명을 준비했다. 너희들의 노력에 따라 이 세 명은 살아서 나갈수도, 여기서 끝을 볼 수도 있다. 무슨 얘긴지 이해하겠지? -
그 때쯤 팩스에서 지이잉 - 하는 소리와 함께 종이가 출력됩니다.
- 다시 여기 집중. '우리'는 신사라서 말이야 주먹을 쓰거나 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 공정한 시합과 결과를 좋아하지. 너희들에게 보낸 그 종이에 이 학생들을 구할 단서가 적혀있다. 다 같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보라고! 그리고나서 좌절감과 절망감에 휩싸이며 이 학생들이 죽는걸 지켜보도록해라 이 아이들은 너희때문에 죽는거다. -
부장은 가만히 서서 지켜보다가 핸드폰을 집어들었습니다. 노리기라도 했다는듯 바로 들려오는 목소리
- 당연한 소리지만, 안티스킬이나 기타 단체들에게 알리는순간 바로 죽는다. 오로지 너희들의 힘으로만 이 일을 해결해라. 제한시간은.. 그래, 2시간을 주지! 여기 있는 타이머가 다 되면 쾅 - 하고 설치해둔 폭탄이 터진다. 자 그럼 힘내라! -
그리고 카메라는 정신을 잃고 고개를 푹 숙인 학생들의 학생증을 클로즈업합니다.
[염력 1학년 서 은]
[지각 2학년 이 찬솔]
[공감 2학년 한 희민]
-
624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8:32:00눈을 제대로 둘 수 없다. 그야 양심도 찔리고, 그런 것이 이유. 자신은 아직 양심적인 사람이구나 하는 걸 쓸데없이 생각하며 시한은 슬쩍 올린 손으로 자신의 뺨을 긁적였다. 자신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진짜로 잘못해서 뭔가를 해야한다면 이러고 있기 보다는 뭔가 더 생산적인 일을 시키는 게 맞아 보이는데.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시한은 아무런 발언권이 없는 잉여 저지먼트 1이므로, 일단은 침묵을 지킨다. 정 필요해지면 저지먼트를 부른다고 하니까, 그 때를 기다리는게 좋을까. -
625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8:32:13"으흠, 그렇다면 아직은 걱정할 필요는 없네요. 차라도 한 잔 드시겠어요?"
그녀의 아버지가 말씀해주시길, 고통에는 예지능력이 있어서 닥쳐올 일에 대해 미리 고통받는다고 한다. 정작 일이 닥치면 대부분은 해결할수 있으니 매래에 대한 걱정은 안하는게 좋다고 하셨다.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건 나쁘지 않지만. 그녀는 부실에 구비해둔 다도 세트를 꺼내 정확히 여기에 있는 사람수만큼 간단한 국화차를 끓여 보이곤 모두에게 한잔씩 나눠주었다. -
626 [팩스의 내용]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32:2312 121 1 12 11122
2121 11 2 2122 1211 11 2111 121 12 121 2122
2111 12 111 1 22 1 21 2
2121 Stands for Charlie.
121 Stands for Romeo.
1222 Stands for Juliet.
22 Stands for M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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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8:32:46>>625 취소
-
628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33:25이제 여러분이 머리를 쓰는걸 보며 즐거워할 차례인가요! 하하!
너무 어렵다면 중간중간 힌트로 드릴테니 걱정마세요! -
629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8:33:28찰리.
로미오.
줄리엣.
마이크.
...? -
630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8:33:42>>624
취-소! -
63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8:34:11....어....음...(동공지진
-
632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34:37여러분은 자유롭게 돌리시면서 문제의 해답을 찾아내시면 됩니다.
답을 알아내셨다면 주저없이 말해주세요! -
633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8:36:04어...어? 무슨 소리야?
죽인다고? 사람을?
"무슨소릴 하는거예요 저사람!"
너무나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
뭘 하라는거야?
팩스?
"우리...라니. 대체 저 사람들은 뭐예요?"
왜 이런일이...
-
634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8:36:26답은 어떤 형식인가요? 숫자? 머리에 든게 없어서 잘 모르겠...
-
635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8:36:31"그러면 저지먼트가 아닌 말을 안 들은 일반학생 측에서도 더 큰 잘..."
말을 하다가 모니터를 본다.
내용을 듣는다.
"지금 이렇게 신경전을 할 정신은 없군요."
더 중요한 일이 생겼어요. -
636 김진해-이벤트 (38005E+60) 2016. 3. 19. 오후 8:37:54팩스의 내용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학생의 목숨을 담보로 두뇌를 굴려야 되는 이 상황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아, 부원들 혼날때 뭐하고 있었냐고요?
진해주한테 물어보세요
다시 스토리 진행으로.
1과 2로만 이루어진 숫자들. 0이 없습니다. 3진법 배열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숫자별로 표시하는 것. 적혀 있는 단어들은 미군에서 발음을 혼동하지 않기 위해 알파벳 대신에 부르는 단어입니다.
아마 각각 C, R, J, M으로 생각하면 되겠죠.
진해는 차분히 팩스를 읽어나갑니다. -
637 Gentleman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37:59- 아, 하나 더 말하자면! 여기 있는 이 웹캠말고도 너희를 볼 수 있는 카메라는 굉장히 많으니까 허튼 짓 하지 말도록해. -
능글능글한 기계음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갑니다.
- 덧붙여서 그 부실에서 누군가 나가기라도 한다면 바로 쾅 - 해버릴테니까. 알아서들 하라고 " -
638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8:38:12뭔가 있을텐데..
뭔가 중복되는 게 있는 걸 보니까 저 숫자들은 한글이든 알파벳이든 될테고.
로미오와 줄리엘, 찰리와 마이크.
..는 포네틱 알파벳? -
639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8:39:02험악한 분위기도 잠시, 곧 모니터가 켜지고 기분나쁜 목소리가 흘러나오며...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그런 상황에 전 크게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신사(?)가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이내..굳습니다. 웃음 하나 없는 제 얼굴은 아마 다른 분들이 보시던 평소의 것과는 다르겠지요.
"머리 쓰는게 특기는 아니어도...최선을...!" -
640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8:40:05"........"
그는 가만히 말 없이 생각을 해보았다.
찰리 쥴리엣 로미오 마이크.. 이거 C R J M 인건 확실한데 말이지.
그 앞의 숫자는 무엇일까..? 혹시 모스 부호 같은거 아닌가? 이거? -
641 연우 (07041E+57) 2016. 3. 19. 오후 8:40:17"나, 이런거 진짜 싫어"
뭔 또 퀴즈냐...
12 로미오 1 12 11122
찰리 11 2 2122 1211 11 2111 로미오 12 로미오 2122
2111 12 111 1 마이크 1 21 2
2121 Stands for Charlie.
121 Stands for Romeo.
1222 Stands for Juliet.
22 Stands for Mike.
대충 나오면 이건데, 줄리엣 이 인간은 나오지도 않아... -
642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8:40:29"쉽네."
"a r e a 3 c i t y l i b r a r y basement "
"다음엔 좀더 노력해봐 신사씨" -
643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8:41:24"밑에 찰리 로미오 줄리엣 마이크도 해석해 봐야하나?"
-
64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41:25안돼! 우려가 현실로! 안돼! 으아아아!
-
64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8:41:40뭔진 모르겠지만 잘 모르겠으니 푸는걸 봐야겠다.
-
646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8:41:402121 - C
121 - R
1222 - J
22 - M
12 R 1 12 11122
C 11 2 2122 11 2111 R 12 R 2122
2111 12 111 1 M 21 2
"..인 것 같은데.. ...으으.."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서, 곤란하다. 고양이 귀가 달려있는 헤드폰을 제대로 자리잡게 하며 시한은 노트에다가 펜을 대고, 움직인다. -
647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8:41:41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폭스트롯 기타 등등, 난 잘 모르겠어. (´ω`)
-
648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8:41:44"..."
머리를 기대고 생각해요.
저 저런 일은 젬병인데요..하.. -
649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8:41:47>>642 직쏘 당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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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8:41:58맞췄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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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8:42:11는 성훈이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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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8:42:27"C 스탠드 포 찰리. R 스탠드 포 로미오. 제이 스탠드 포 줄리엣. 엠 스탠드 포 마이크... 이건 무슨 의미로 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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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8:42:28>>644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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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8:42:40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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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8:42:53"이런."
기계음이 울려퍼지자 그녀가 눈썹을 찌푸렸다. 속으로는 웃었다. 저들이 죽어버리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저들과 우리가 통화가 된다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듣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그녀와 상관없는 사람이 몇명이나 죽든 그녀는 눈 하나 깜빡 안할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저 암호를 풀지 못할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용히 구석에서 자리를 잡아 푸는척을 하며 멍을 때렸다. -
656 김한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8:43:22"결국 도서관 지하라는 거에요?"
가만히 있다가 다른 이가 하는 말을 듣고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한다.
머리는 쓰는 일은 잘 못하지! 몸 쓰는 일도 잘 못하지! 가만히 앉아서 쉬고 싶은 생각들 뿐이지! 이것이 나!
..자랑이 아닌데.. 어쨌든, 답이 나온 것 같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문제는 여기서 시험이 더 있을 것 같지만.. -
65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8:43: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끝나버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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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8:43:35성훈이 무서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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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연우 (07041E+57) 2016. 3. 19. 오후 8:44:02"헐...미친, 뭐야?"
아니, 이런...아니 어떻게 저게 저렇게 되는거야? 누가 설명좀... -
660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8:44:41..어떻게 푸는건가요..? 이런 일에는 안그래도 못쓰는 두뇌를 더 못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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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한주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8:44:42저 암호를 생각하느랴 고생하신.. 캡틴에게.. 묵념..
그리고 저 암호를 푸신 성훈이에게 감사를..? -
662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8:44:43암호를 보고 있는 도중, 갑자기 이름 모를 이가 암호를 푸는것을 보고 그는 신기하다는듯이 바라보았다.
그는 가만히 그 얼굴을 기억해두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조용히 그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그럼 도서관이라는거군. 가는게 좋지 않을까?" -
663 이름 없음 (07041E+57) 2016. 3. 19. 오후 8:44:58아니 그런데 진짜 어떻게 맞춘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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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Gentleman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45:24- 눈치가 빠른 친구네! -
좋아좋아. 마음에 들어. 하고 말한 '신사'는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흘리며 지직 거리는 카메라를 툭툭칩니다. 송신상태가 고르지 못한걸까요 부장은 뭔가 생각에 빠져 의자에 앉아 고민에 잠겨있습니다.
- 자, 그럼 찾아와 보라고! 열심히, 다같이 찾아와주면 고맙겠어! - -
66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45:40잠시 쉬는시간좀 가지겠습니다! 30분후에 다시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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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백 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8:46:02"아.. 이 관심.. 크으! 반하지 말라고! 미안하지만 난 한 사람에게 귀속되는 운명이 아니거든"
꼭 멋진 모습을 보여도 이렇게 초를 친다.. -
667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46:051은 모스부호의 . 을 나타냅니다.
2는 모스부호의 - 를 나타내죠! -
668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8:46:06정답을 듣고 나니
어... 그럼? 어?
설마... 밀어 쓰기 같은건가?
생각이 들었다. -
669 진해-이벤트 (38005E+60) 2016. 3. 19. 오후 8:46:24"......"
굳이 머리를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얼마 지나지 않아 풀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야에서 뛰어난 부원일지도 모릅니다.
진해는 고개를 들어 스크린 쪽을 쳐다봅니다. 무심한 눈빛이지만 마치 이제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라고 물어보는 듯합니다. -
67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8:46:26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것보다 암호 어떻게 푸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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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8:46:53머리를 싸매며 고민하고 있는데, 순간 누군가가 그럴 듯한, 아니..아무리 봐도 정답임이 확실한 답을 내놓자 크게 당황합니다. 뺨 맞으신 그분..?
"지능 관련의 레벨5신가...?!" -
672 윤우주 (10807E+58) 2016. 3. 19. 오후 8:47:27음... 그럼 전 쉬는시간 후에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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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8:48:29"아!"
그렇구나!
"모스 부호에서 알파벳을 말할때 C는 찰리 R은 로미오! 그게 이건 모스부호라는 힌트였군요!"
이제 다 척척 들어 맞는다.
그런거구나....
...난 눈치도 못챘는데. -
674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8:48:36본격, 뺨 때린 부쨩 무안하게 만드는 성훈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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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름 없음 (07041E+57) 2016. 3. 19. 오후 8:49:45난 모스부호에서 알파벳을 말한때 C가 찰리 R이 로미오라는 것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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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8:50:15아...저거 모스부호였습니까?! 그냥 왠지 느낌이 그거 같아서 레스 쓰긴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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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8:50:18갓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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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8:50:22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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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8:52:03" 잠깐만. 혹시나 하는데. "
그가 불안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가 부장이 정말로 시끄럽다는듯 투명해졌고 묵묵히 벽의 꽃이 되었지만, 목소리는 구석에서 전해집니다.
" 아까 한 얘기를 떠올려봐.
- 덧붙여서 그 부실에서 누군가 나가기라도 한다면 바로 쾅 - 해버릴테니까. 알아서들 하라고.
라고 했던 말. 혹시나 하는데. "
지금. 보이는 누군가 나간다면? -
680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8:52:21>>679
시무룩..하루에요 하루 -
681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8:54:55나가지 말랬는데 나가라고 하는 심보는 뭐지.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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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후 8:56:12뒹구르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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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한주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8:56:38"암호를 풀기 전에 나가면 얘네들은 죽는다!"
암호를 풀었다
"암호를 풀었군.. 그럼 찾아와 봐라! 모두 다 말이지.. 크크크크큭.."
암호를 풀기 전에 나가지 마라! 같은 거라고 생각됩니다! -
68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8:57:22몇분이나 남았는지 확인해볼까요?
출석한번 부를게요! -
685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8:58:07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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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8:58:19투명인간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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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8:59:01집으로 가는 중인 소라빵.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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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안 이민 (4165E+54) 2016. 3. 19. 오후 8:59:09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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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한주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8:59:28추우우우우우울서어어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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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8:59:44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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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이름 없음 (85561E+60) 2016. 3. 19. 오후 8:59:45가회주는 출석, 이런,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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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성훈주 (27957E+62) 2016. 3. 19. 오후 8:59:53성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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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9:00:05지호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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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00:25자 ! 그럼 마저 진행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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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9:00:49진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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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윤우주 (10807E+58) 2016. 3. 19. 오후 9:01:05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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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9:02:30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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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상혁주 (44787E+58) 2016. 3. 19. 오후 9:04:22등장. 그러나 늦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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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부쨩!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04:42- 자, 찾아와라! 거기서 나온다고 터트리진 않을테니까 말야. 안심하고 나와도 된다. 다만, 안티스킬이나 다른 단체에 연락했다간 전부 죽을테니까 그렇게 알라고! -
신사는 하하하! 하고 웃으며 의자를 끌고와 앉습니다. 3명의 학생은 여전히 정신을 잃고 있습니다. 살아는 있는듯 숨을 쉬고있는것은 몸이 들썩이는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장은 가만히 앉아있다가 마침내 입을 엽니다.
" ...출발하자 여기 남아서 지휘해줄 지휘부는 남아서 지휘해줘. 진압부는 나와 함께 간다 "
3명의 목숨이 손에 달려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진 부장이었지만 가지 않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출발하자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에어리어3의 시립도서관의 지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도서관의 지하라니, 장소도 잘 골랐네요.
부장은 미리 밖으로 나와 정문에 서서 바닥을 바라보며 나머지 부원을 기다립니다. -
700 지희주 (89841E+61) 2016. 3. 19. 오후 9:04:47요
-
701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05:50우워 코뿔소 무리다!
-
702 백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9:06:19"넵 저 지휘부 합니다아! 사실 능력 레벨 1이라서 별 도움이 안되니까 말이야 하하!"
성훈은 모니터를 빤히 보며 기다린다.
진압부도 멋질것 같지만 그래도.. 역시 레벨 1은 도움이 안되니까..
"다녀와 후배님들 동기님들 선배님들. 기다리고 있을게" -
703 서 지희 (89841E+61) 2016. 3. 19. 오후 9:07:17"음..."
혹시 모르니 나도...
"나도 진압부에 참가할께." -
704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9:07:37"전...전 남아 있을게요."
가서 도와주고 싶다.
하지만 난 그곳에 가면 도움되지 않을거다.
"차라리 이곳에서 정보라도 수집하는편이 더 제가 도움 될거 같아요."
남는다. -
705 신가회 (85561E+60) 2016. 3. 19. 오후 9:07:37가회는 진압부가 나서는것을 지켜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갑작스러운 급전개가 가회에게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
706 김진해-이벤트 (38005E+60) 2016. 3. 19. 오후 9:07:55"전 여기서 지휘를 돕겠습니다."
한 눈에 봐도 진해보다 월등히 높은 레벨을 가진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잉 많습니다. 아까의 퍼즐처럼 또 누군가가 대활약을 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아직 레벨이 낮은 진해는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선택합니다. -
707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9:08:07그녀는 부장을 따라가기로 했다.
-
708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9:08:13"......."
부장의 말에 지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위치를 안 이상 이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그 일의 처리였다.
그는 부장의 뒤를 따라서 천천히 따라가기 시작했다.
자신의 능력은 살상 능력은 적긴 하지만 잘 활용하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고 그는 판단했고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머리를 넘기는 그의 오른손의 속도는 점점 빨라져가기 시작했다. -
709 상혁주 (74872E+55) 2016. 3. 19. 오후 9:08:44(팝콘)
-
710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09:02"저는 진압부이니 같이 가죠."
학생들을 구하러 갑시다.
정문으로 가서 부장과 합류합니다. -
711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09:24=진압=
지희
세아
지호
=지휘=
성훈
설현
진해 -
712 윤우주 (10807E+58) 2016. 3. 19. 오후 9:09:58.... 목숨이 저 사람 손에 달려있다는 겁니까... 맘에 안드네요. 그래도 일단은 살려야 하니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일단 저는 움직이는게 적성에 맞으니까 진압부로 들어가도록 할까요.
" 진압부. 가겠습니다. " -
713 하 루 (96726E+58) 2016. 3. 19. 오후 9:10:22" ..저기 지하니까 어둡겠지..? "
간단하게 말하고 눈을 가볍게 감았다 뜹니다.
" ..그러면 나는 쓸모가 없을건데..지휘부에 있을까. "
레벨 2라는 아쉬운 패널티도 있고. -
714 연우 (07041E+57) 2016. 3. 19. 오후 9:10:53"우리 부장님은 마음에 안들지만 사람은 살려야지 별 수 있겠어?"
빨리 계단으로 내려와 정문으로 달려갔다. 지휘부도 게임하는 것 같이 재밌겠지만 도저히 지휘하고는 거리가 먼 능력이여서...
"뭐, 심심하진 않겠네?" -
71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11:04=진압=
지희
세아
지호
윤우
=지휘=
성훈
설현
진해
하루
가회주 어디로 가시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
716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9:11:16하루는 빛이 없으면 쓸모가 읎어요 ;◇;
-
717 한주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9:11:20저는 학생들을 옮겨야 하니까.. 아무래도 현장에 가야겠죠..? 쇼봉... 움직이기 귀찮지만 어쩔 수 없다! 여기 가만히 있어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걸까?
힘 없는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부장님을 따라 밖으로 나간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곳에 제 발로 들어가는 꼴 같아 보입니다! 그러니까.. 쇼봉.." -
718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9:12:00버프캐는 버프줄 딜러들 없으면 잉여라지. (´ω`)
-
719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12:09=진압=
지희
세아
지호
윤우
연우
한주
=지휘=
성훈
설현
진해
하루 -
720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12:40레주..현이 진압..:3
-
721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13:14리갱!
은 곧 씻으려 가야한다아.. -
722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14:49어서오세요 시한주
-
723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15:18치직 - 하는 노이즈가 잠시 끼다가 부실에 남겨두고 온 무전기에서 부장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 가는 경로마다 cctv가 설치되어있어. 그걸로 계속 봐주면서 지시 내려줘 -
지직 하는 소리가 끝나고 부장은 잠시 서서 주변에 있는 부원들을 바라봅니다. 별 일 없이 돌아올수 있어야하지만, 뭔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피어오르지만 애써 잊으려고 노력하며 '가자' 하고 한 마디를 뱉습니다.
" 야 "
부장은 가만히 걷다가 우연히 옆에 서있는 지희를 보곤 그냥 툭 한마디를 뱉습니다.
" 내 옆에 딱 붙어있어. 내가 다 막는다 " -
724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15:51=진압=
지희
세아
지호
윤우
연우
한주
=지휘=
성훈
설현
진해
하루
현 -
725 은하주 ◆7ZTcpIV66o (91098E+61) 2016. 3. 19. 오후 9:16:17은하주 뙇! 상황이!?
-
726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16:28어어라 지휘가 아니라 진압인데...! 잘못적었슴다!
=진압=
지희
세아
지호
윤우
연우
한주
현
=지휘=
성훈
설현
진해
하루 -
727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16:31현이 진압인데..ㅠㅠ
-
728 상혁주 (74872E+55) 2016. 3. 19. 오후 9:16:43이미 늦었으니, 저녁을 먹으며 관전을.
그보다, 뭘 먹어야 할지... -
729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17:18어어..일단 중도 참여가 가능하다면 시한이도 진압으로..?
-
730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17:58진압부가 넘치는 코뿔소들!
=진압=
지희
세아
지호
윤우
연우
한주
현
시한
=지휘=
성훈
설현
진해
하루 -
731 저지먼트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19:11코뿔-소다!
..는 제가 머리가 안좋아서 차마 지휘는. -
732 백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9:19:41"설현이하고 진해와 하루가 부쨩의 무전기로 지휘해줘 난 할게 있어서.."
성훈은 움직인다.
그 오페라 가면은 웹캠 말고도 다른 카메라로 우리들을 감시할수 있다고 했었다.
즉 우리가 나가는 걸 쉽게 알수 있다는 것 이다.
"부실 내에..혹은 복도에.."
혹시 카메라가 있다거나? 아니면 시야쪽에 관련된 능력자라던가.
그는 카메라를 찾기 위해 돌아다닌다. -
733 서 지희 (89841E+61) 2016. 3. 19. 오후 9:19:41"네, 네~"
뭐 나는 EMP를 적절하게 잘 터뜨린 다음에는 할일이 없으니까, 그래도 꽤 든든하네? 후후... -
734 김진해-이벤트 (38005E+60) 2016. 3. 19. 오후 9:19:56"알겠습니다!"
저지먼트의 절대 전력 중 한 명인 부장이 떠나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겠다 싶어 무전기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경례를 하며 힘차게 대답합니다.
과연 부장님의 말대로 cctv에 찍힌 화면이 스크린에 나타납니다. 누가 언제 설치했는지 모르지만 현재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가장 최고 서열인 사람이 진압부 리더로서 나섰으니 이쪽은 지시를 내리기보다는 상황을 설명하는 쪽이 더 어울리겠습니다.
부실에 남은 인원은 진해 말고도 처음 보는 사람 몇몇 그리고 한 번 만나본 적이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진해는 가만히 cctv화면을 바라보며 침묵을 유지합니다. -
735 나 세리 (53328E+58) 2016. 3. 19. 오후 9:20:34세리는 키네시스 버퍼였다.
그러나 출진하는 키네시스트들은 딱히 도움이 없는 고레벨대이거나
절반은 다른 분류의 능력자들이었기에,
그 뒤 세리는 지휘부에 편입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
736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20:36부장을 따라갑니다.
무기 따위는 들고다니지 않아요.
몸이 무기인데요 뭐.
"...."
그저 따라가요. -
737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9:21:36여기 쇼봉 하나 더, (´ω`)
-
738 서윤우 (10807E+58) 2016. 3. 19. 오후 9:22:16" 동체시력 강화. "
무언가가 날아온다면 막아줄 목적로 안 그래도 좋은 동체시력을 더 강화시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자니 좀 그렇지만... 저 동체시력 좋다구요?
앞에서 다 막아주겠다는 부장의 말을 듣고 씩 웃음짓습니다. 믿을게요. 못 막을것 같으면 제가 개입하겠지만. -
739 이세아 (401E+54) 2016. 3. 19. 오후 9:22:39밖에 있을때 주변의 습기를 모아 얼음의 검으로 만든다. 밀도를 굉장히 높혔으니 어지간해서는 부러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
740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22:44따라간다. 그의 능력은 레벨 2의 템포럴 리와인드. 아주 적은, 짧고도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시간을 멈출 수 있고, 그 사이 혼자서 움직일 수 있다. 잡입에 별로인 능력은 아니다. 특별한 이펙트 같은 것도 없고, 남들 한 걸음 걸을 때 두 세 걸음 더 걸을 수 있는 거니까. 이래저래 편리하지.
..지금처럼 단체로 들어갈 때는 글쎄.
아무튼, 뒤를 따라가자. -
741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9:22:46"......"
지금은 섣부른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그는 신중하게 계속 생각을 하면서 부장의 뒤를 뒤따라갔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사람 몫은 할 생각이었다.
다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자신이 다치면, 사육실의 동물들에게 누가 밥을 준단 말인가.
내일도 동물들에게 밥을 주기 위해서라도 그는 신중하게 행동하기로 마음먹고 천천히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나갔다. -
742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9:23:16현이 탱커려나. (´ω`)
-
743 하 루 (96726E+58) 2016. 3. 19. 오후 9:25:04" 이봐, 성훈군? "
이라면서, 분홍 눈의 그가 어깨에 텁. 손을 올립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벗더니 미소짓고 작전을 속삭이듯 소근소근.
" 카메라, 허튼짓으로 생각할지도 모르니 들키지 않게 내가 찾아볼까? "
" 일단, 지휘는 우리 지휘부한테 맡겨! 부장누나 다쳐서 돌아오면 상처에 소금뿌린다? "
라고 외치는것도 분홍이. -
744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25:30>>742
당근 :3
이제부터 꼬임이 예상되니 순서를.. -
745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9:25:39소금 말고 레몬. (´ω`)
-
746 상혁주 (74872E+55) 2016. 3. 19. 오후 9:25:48힐러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아니, 그보다 중도참여를 해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지... -
747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9:26:23>>745
서로 원하는게 다르면 적당히 중간이죠.
레몬즙을 뿌린 녹은 소금을.. -
748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27:20" 여긴가.. "
가만히 걸어가던 코뿔소들은 어느샌가 3구역의 시립도서관 지하에 도착했습니다. 문앞에 서있던 부장은 미리 가져온 카메라를 핸드폰과 연결해 지휘부에 있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시야와 맞췄습니다.
- 지휘부, 이거 암호걸려있는데. -
곤란하다는 표정의 부장은 팔짱을 끼고 서서 문을 바라봅니다. 그냥 날려버릴수도 있지만 그랬다간 안에있는 학생들에게 무슨 해가 가해질지 몰라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 비밀번호가 걸려있다고 말합니다.
얼마안가 문 위쪽에 끼어있는 종이 한장을 꺼내든 부장은 종이를 펼쳐 지휘부에 연결되어있는 카메라에 보여주곤 부원들에게도 보여줍니다.
" 비밀번호, 풀어야해. " -
749 종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28:03[(0), 1, 1, 2, 3, 5, 8, 13, 21, 34, 55, 89, 144, 233, 377, 610, 987 ??? ]
-
750 백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9:28:08"하루가 그렇게 말한다면 좋지.. 하지만 내 생각으로.."
카메라가 많다고 주장했으며 또 전화를 했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차릴지도 모른다는건.. 어쩌면.
기계에 관련된 능력일지도 모른다.
성훈은 이런저런 의심을 하며 부실을 수색하는걸 그만두고 하루에게 넘긴다.
"잘 부탁해." -
751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28:24? 뭐에요 간단하네요.
피보나치 수열. -
752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29:03..피보나치 수열 맞나?(자기가 말해놓고 못믿음)
아무튼 맞다면 답은 1597 -
753 서 지희 (89841E+61) 2016. 3. 19. 오후 9:29:10음....어디보자...
610+987=? 1597
"1597: -
754 연우 (07041E+57) 2016. 3. 19. 오후 9:29:15"그냥 간단하게 610+987 이면 되잖아"
-
755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9:29:26>>746
앗, 바이오키네시스. (´ω`)! -
756 김한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9:29:31"어라.. 이거 완전 쉽.."
침묵을 유지한다. 진짜 순식간에 암호가 뭔지 알아냈지만.. 지휘부의 일이잖아..? 아니, 그냥 인스턴트 배니시먼트로 문 너머로 가버리면 안돼?
...안되겠구나.. 쇼봉... -
757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29:34하긴.. 쉽죠.. 피보나치..
-
758 백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9:29:49"1597이야 부쨩. 앞뒤 더해서."
-
759 세리주 (53328E+58) 2016. 3. 19. 오후 9:30:15캡틴 시무룩
-
760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9:30:22"...1597이로군요. 이건."
수학을 아는 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일것이다. 이건. -
761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30:40"피보나치 수열. 1597"
이하 생략! -
762 김진해-이벤트 (38005E+60) 2016. 3. 19. 오후 9:30:43부장이 카메라를 향해 보여준 종이에 적힌 수열 어디서 많이 본 수열입니다. 마찬가지로 퍼즐을 나타내는 걸로 보입니다.
조금 전에 순식간에 퍼즐을 풀어버린 부원이 이곳에 남아 있었다는 점은 크나큰 행운입니다.
화면과 그 부원을 번갈아 보면서 물어봅니다.
"푸실수 있으시겠습니까?" -
763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30:54"1597"
피나보치 수열이네요.
생각외로 간단한데요?
다음 난인도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해요.
"의외로..네..쉽네요." -
764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9:31:06"음... 그냥 피보나치 수열이네요..."
뭐야. 너무 쉬운 암호다.
어. 잠깐.
"잠깐만요 잠깐만요. 그런데 앞에 (0)은 왜 있는거예요?" -
765 서윤우 (10807E+58) 2016. 3. 19. 오후 9:31:50" .... "
이건 공부랑 거리가 먼 제가 봐도 간단한 문제입니다. 쉽네요.
" 1597 입니다. " -
766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9:31:50이렇게 묻어가는 진해...
-
767 연우-설현 (07041E+57) 2016. 3. 19. 오후 9:32:13"0+1=1 이니까"
-
768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32:43>>764
"0 + 1 = 1 이란 의미 아닐까요?"
자기도 모르겠으니 막 질러본다. -
769 백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9:34:20"피해자들은 3명.[염력 1학년 서 은][지각 2학년 이 찬솔][공감 2학년 한 희민]. 오페라 가면은 무능한 우리라고 했어.. 그렇다면 사탕건으로 이루어진 능력폭주에 의한 보복심리로 벌인 범죄일까?"
성훈은 피해자 3명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서류를 뒤적인다. -
770 이민주 (90433E+55) 2016. 3. 19. 오후 9:34:38갱신...순간 졸아서 시간을 놓쳤네요..
(T^T) 관전.. -
771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9:34:48"아.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그냥 긴장 해서 그런가 별거 아닌거에 뭐라 한거 같아 부끄럽다... -
772 하 루 (96726E+58) 2016. 3. 19. 오후 9:35:18" 이쪽은 기계쪽이 아니라. 들키지 않고 찾을 수 있다고. 전화도 들키지 않게 할 수 있고. "
속삭이더니 어느순간 카멜레온처럼 주변 배경에 녹아드는건, 역시나 분홍 하루. 날렵한 투명인간은 그렇게 구석구석, 투명한 상태로 카메라를 찾기 시작합니다. -
773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35:35어서오세요 이민주
-
774 Capacity Down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35:49" 들어간다 "
후.. 하고 숨을 쉰 부장은 1597이라는 간단한 암호를 삑 삑 소리와 함께 입력했고 뒤이어 문이 철컥, 하고 열렸습니다. 지휘부에서 이쪽 화면이 잘보이게끔 화면을 조정하면서 지하실 안을 비춥니다.
커다란 스피커 네개가 각 구석에 비치되어 있고 의자에 묶여있는 세 명의 학생과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 아무것도 없어. 데리고 나갈게 -
지휘부에 말한 부장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이 아이들을 챙겨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삐 - 하는 소리와 함께 각 구석에 있는 네 개의 스피커에서 고음의 소리가 나왔고 레벨1 이상의 능력자는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와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하나 둘 씩 쓰러져 갔습니다. 부장도 마찬가지였고 스피커가 원인이라고 생각한 부장은 손을 뻗어 스피커를 부수려 했지만 어째선인지 능력이 발현되지 않습니다. 그건, 여기있는 모두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신사'의 목소리
- 여기까지 잘 기어왔어! 잘 찾아온 선물로 재밌는걸 보여주지. '캐퍼시티 다운'이라는거야. 너희들의 연산을 방해해서 능력사용을 막아버리는 아주 대단한 물건이지! 하지만 여기까지 잘 찾아와줬으니 더 이상 거짓말은 하지 않을게. 자, 너희 친구들을 챙겨서 사라지렴! -
뭔가 선전포고 같은 말이 지나고 스피커의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저지먼트는 학생들을 챙겨 도서관을 떠났고 세 명의 아이들은 그대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약물로 잠재운것이라고는 합니다만, 몸에 위험이 되지 않을 정도이니 걱정하지 말라고합니다. 시작은 살짝 꼬였지만 그래도 세 명의 아이들을 구출해낸 저지먼트였지만 그 배후에는 더 큰 세력이 남아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신사'는. -
775 하 루 (96726E+58) 2016. 3. 19. 오후 9:36:32어라 내용이해를 잘못했네요.
>>772 대사 수정해요
" 나는 그러면 찾으러 간다? 투명한 오빠는 누구도 못찾거든. "
스트립쇼 해도 모를걸? ...이라 말하는것도 분홍이. -
776 이민주 (90433E+55) 2016. 3. 19. 오후 9:36:37인간은 어째서 졸림을 느끼는가?
원망스럽도다.. -
777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36:59이벤트 겸 스토리는 여기서 종료입니다.
첫 진행이라 많이 어색..하네요.. ;ㅁ;
처음 예상했던 내용과 많이 빗나가서 당황한 티도 적잖게 나는데다가 급종료(...)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점만 알아주세요 점점 나아질테니까요!
이후로는 자유입니다. 자유롭게 돌리시며 레스 낭비해주세요! -
778 백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9:37:22수고하셨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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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김진해 (38005E+60) 2016. 3. 19. 오후 9:37:32다른 사람들이 각자 단서가 될만한 행동들을 하고 있는 동안, 진해는 그 자리를 뜨지 않고 cctv화면들을 돌려 봅니다. 조금이라도 수상한 낌새가 있으면 곧바로 연락을 줄 생각입니다. 노려보는 듯한 그녀의 눈빛에는 학생들을 구출해오기 위해 떠난 부원들 그리고 납치된 학생들에 대한 걱정이 담겨있습니다.
-
780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9:37:49레주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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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한주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9:38:13수고하셨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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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연우 (07041E+57) 2016. 3. 19. 오후 9:38:20"크아...이런...죽을뻔했네... 그 소리가 문제인가?..."
입에 쓴맛이 감돈다.
"그렇다면 귀마개를 끼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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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이민주 (90433E+55) 2016. 3. 19. 오후 9:38:25엑 끝인가...?! 자러가야지...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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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9:38:25레주 수고하셨습니다!
일상 돌리자구요 그러면 누구와...? -
785 시한 (63633E+57) 2016. 3. 19. 오후 9:38:29레주 수고하셨습니다!
-
786 이름 없음 (53252E+58) 2016. 3. 19. 오후 9:38:30변태라는 이름의 신사일 거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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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현 (07589E+57) 2016. 3. 19. 오후 9:38:46수고하셨습니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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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서윤우 (10807E+58) 2016. 3. 19. 오후 9:38:56레주 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할 일이 있기에 이만 사라질게요...
-
789 이름 없음 (53252E+58) 2016. 3. 19. 오후 9:39:23다들 수고했어. 그리고 지금 온 사람도 어서와! (´ω`)
-
790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9:39:49풀석 하고 소리나게 책상에 엎드렸다.
"...잘 해결 됬네요. 다행이도."
당연하지만 다행이다.
그런데 문득 내가 약간 짜증난다.
"...전 아무것도 못했네요."
/우울 설현 -
791 박지호-이벤트 (27226E+58) 2016. 3. 19. 오후 9:40:18"......?"
문 안으로 들어온 후 삐하는 고음과 동시에 자신들에게 생긴 변화에 그는 강한 의문을 느끼고 주변을 빠르게 살펴보았다. 부장의 말에 스피커를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능력이 발동이 되지 않자 그의 표정은 살짝 당황한것처럼 보였다.
이어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살짝 표정을 찡그리고 혀를 찼다.
완전히 한방 먹었다는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걸까?
3명의 아이를 구출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한방 먹었다는 사실만이 남았을 뿐.
지호는 그저 아무런 말 없이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계속 뒤로 넘길 뿐이었다. 계속해서...계속해서.... -
792 상혁주 (74872E+55) 2016. 3. 19. 오후 9:40:53수고.
역시 중도 참여하기엔 상당히 늦었었군. -
793 하 루 (96726E+58) 2016. 3. 19. 오후 9:41:28카메라를 찾다가 cctv에 시선을 집중한다. 학생들한테 하는 짓이 자신에게도 오고, 그 빌어먹을 신사도 결국엔 적이다. 눈을 깜빡이며 우리는 조용히 문을 열었다.
" 찾지 마. "
-> 즉슨, 담배 한대 피우고 올테니까 눈치채고 쫓아오지 말아줘. 였을까. 아무리 인간관계가 싫고 무심하다 해도. 우리는, 더이상 무리하게 피를 보고싶지 않았다. 그의 비척거리는 발걸음에선, 한걸음마다 제 여동생의 산산조각난 몸이 신기루처럼 비추어져 보였다. -
794 가회주 (85561E+60) 2016. 3. 19. 오후 9:43:11죄송합니다... 이벤트 레스는 써놓고 하지는 않는 일을 저지르다니...
-
795 백성훈 (27957E+62) 2016. 3. 19. 오후 9:43:18"다들 왜이렇게 기가 죽은거야? 아아 이해할수있어. 처음이라 그런지 긴장했구나! 그럴땐 이 멋지고 잘난 성훈 선배에게 기대거라! 하하하! 성훈 선배의 어깨를 넓거든!"
짜증나는 인간이다.. -
796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9:44:22이벤트 참가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
797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9:45:10다들 수고하셨어요 :)
이러나저러나 하루는 굴러야 제맛입니다.
그리고 불량해지는거지! (캡틴 : 너 강퇴 -
798 설현 - 성훈 (39712E+52) 2016. 3. 19. 오후 9:47:10"..."
성훈 선배를 째려봤다.
말을 할까 싶었지만 말이 튀어나오면 몽땅 화풀이로 쏟아버릴것 같아 그만 뒀다.
울컥하는 마음을 참으며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
799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47:13이벤트가 끝나자 귀신같이 조용해졌다고한다.
돌리세요 여러분! 모처럼 다들 모였는데! -
800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9:48:46캡틴 저랑 돌리실래요? (그윽한 눈 (장미꽃 입에 물었음
-
801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9:50:03음. 저도 일상 돌리고 싶지만 지금 해야할 일이 조금 있어서. 그러기에 돌릴 사람은 조금 있다가 찾아볼게요.
아무튼 캡틴 수고 많으셨습니다! -
802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9:51:15돌릴 수 있습니다 누구 있나요!
-
803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9:51:27으윽 이렇게 얼어버리는건 좋지 않아요 ;ㅁ;
>>800
저는 이번 스토리와 이벤트 정리해야해서..! -
804 성훈 - 설현 (27957E+62) 2016. 3. 19. 오후 9:51:34"어라? 어라..아?"
성훈은 머리를 긁적이다가 머쓱한지 설현을 따라간다.
"후배양? 어째서인지 화난 것 같은데.. 혹시 내가 뭔가 했어? 어.. 미안 일단 사과할게" -
805 연우 (07041E+57) 2016. 3. 19. 오후 9:52:39어디보자, 담배냄새 나는 녀석은 어디론가 가버렸고~ 또 한 사람은 자기 머리 쓰다듬고 있고 또 한사람은 자기 자랑 또 한사람은 나갔군 흠...난 뭐하지? 일단 이 답답한 곳에서 나갈...아, 잠깐 여기 도서관, 책 많음, 책은 불에 탐, 먼지도 불에탐, 오래된 도서관은 불이 있으면 위험, 뭐, 어떻게든 되겠지~
-
806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9:53:53큿...담배냄새라니..!!
하루는 늘 탈취제와 딸기향 향수를 뿌린다구요! -
807 한주주 (91372E+53) 2016. 3. 19. 오후 9:55:09>>806
향수와 담배 냄새가 만나..
고약한 냄새 나는 녀석이 되어버리는..? -
808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9:55:28페브리즈으으으 (괴롭
-
809 연우주 (07041E+57) 2016. 3. 19. 오후 9:56:24>>806 어쩔 수 없습니다...골초의 담배 향은 향수를 들이 부어도 계속해서 나는걸요...
-
810 설현 - 성훈 (39712E+52) 2016. 3. 19. 오후 9:56:37... 얼굴 보거나 내가 말을 하면 내가 터질거 같아서 저리가라는 의미로 빠른 걸음을 걷는다.
생각하지 말자. 말하지 말자.
나는 뇌가 있지만 생각하지 않겠다.
나는 입이 있지만 말을 하지 않겠다. -
811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9:58:18...하루야 담배 끊을래..?
하루 : .... (야구배트에 시선 고정
서술 : 호에에 (하루에게 시선 고정 -
812 성훈 - 설현 (27957E+62) 2016. 3. 19. 오후 10:02:29"아하하.. 하지만 말이야 후배양? 이러면 선배가 잘못한것 같잖아.. 미안미안 사탕 건은 내가 미안해.. 내가 선배답지 않게 사고만 치고 다녔지? 하하.. 그러니 용서해주라. 나 반성 많이하니까.."
열심히 따라가며 말하지만 참으로 눈치 없다. -
813 설현 - 성훈 (39712E+52) 2016. 3. 19. 오후 10:08:15빠른 걸음으로 가다가 계속 따라와서 느리게 뛰는 수준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좀 따라 오지 말라고요! 이 눈치 없는 선배야!!!"
"전 선배처럼 눈치없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제일! 세계에서 제일!" -
814 성훈 - 설현 (27957E+62) 2016. 3. 19. 오후 10:11:25"우와 세계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 되버렸다.. 하지만 그래도 후배양이 기죽어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하지 않으면 곤란하잖아..아하ㅏ..."
히죽거리며 열심히 따라가지만 내심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심히 고뇌하고 있다.
이거 풀어주지 않는다면 또 내 인상만 나빠질텐데.. 하아.. -
81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0:14:25조금 자유가 생긴 지호주가 다시 갱신하면서 돌릴 사람이 없나 살짝 찾아볼게요!
-
816 설현 - 성훈 (39712E+52) 2016. 3. 19. 오후 10:15:19아니 진짜! 왜! 자꾸! 따라오냐고!
달리다가 결국 멈춰서 그냥 입밖으로 화를 표출 하고 싶어졌다.
"왜 자꾸 따라 오는데요! 제가 기죽든 말든 뭔 상관인데요!"
"어차피 맨날 하는건 잘난척잘난척잘난척만 하면서! 제가 기죽는게 왜 곤란한데요? 네?"
"그래서 절 따라잡아서 뭐하게요." -
817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10:20:38하루우?
-
818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0:21:08하루주와 지호주가 돌리면 되겠네요!
-
819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0:23:18하루주가 괜찮다고 한다면 전 괜찮습니다!
-
820 성훈 - 설현 (27957E+62) 2016. 3. 19. 오후 10:23:41"잘난..척 때문이라면 미안. 난 다들 힘내라고 한건데 이렇게 반응할줄은 몰랐네.."
머리를 긁적이며 곤란하다는 듯 중얼 거리던 그는 곰곰히 생각하다 설현의 어깨를 두드려준다.
"수고했어 1학년. 처음 일이였는데 잘해결했네. 이 말이 하고싶었어" -
821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10:24:18선레..선레를 원합니다!
-
822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0:24:47>>821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823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0:28:03그러면 난 누구와 돌릴까나
-
824 설현 - 성훈 (39712E+52) 2016. 3. 19. 오후 10:28:39...
할말이 여러가지 많았다.
말로 정리하기도 어렵게 너무 길어서 못할 정도로 많이.
그래도 이번에는... 잘난체 없이 그리고 잘못에 대해 회피 없이 말한듯 하니...
"...잘난..체 좀 그만 하고... 눈치..좀..길러..주..세요...!"
울컥하게 말이 나오는것을 부들거리며 참고 말했다. -
825 박지호-복도 한구석 (27226E+58) 2016. 3. 19. 오후 10:29:33지호는 복도 구석에 등을 기댄채로 방금전에 있었던 일을 머릿속으로 떠올리고 있었다.
캐퍼시티 다운. 연산을 방해해서 능력사용을 막아버리는 물건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였던 그때 그 기억이 불쾌했는지 그는 조용히 서서 작게 혀를 계속해서 차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신중하게 움직이고 합리적으로 행동할 참이었다.
하지만 누군지 모를 이는 그런 자신의 생각조차도 아주 가볍게 짓밟아버렸고, 자신을 포함해 그 자리에 있었던 이들을 전부 가볍게 짓밟아버렸다.
어린시절의 일이 문뜩 떠올랐다.
너무나도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랬기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아무도 듣지 않을 그 한마디를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머리 아파. 정말로."
그의 입에서 새여나온 작은 한숨소리가 텅 비어있는 복도를 천천히 채워가기 시작했다. -
826 성훈 - 설현 (27957E+62) 2016. 3. 19. 오후 10:35:37"눈치? .. 아 그건 무리일지도 몰라. 미안 후배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서 결점이 있는데.. 그 결점이 눈치가 없다는 거야."
머쓱한지 히죽거리던 성훈은 울컥하는 설현을 보며 미안한지 표정에 웃음기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노력해볼게... 후배의 부탁이니까 선배가 잘해야지" -
827 설현 - 성훈 (39712E+52) 2016. 3. 19. 오후 10:39:41무리라는 소리에 울컥해서 한대 날리려다가...
얼굴에 정말 잘 안되서 그런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제대로 한다는게 마음처럼 잘 되진 않으니까.
"...네. 고맙군요."
주먹을 내리고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아직 선배는 눈치 없어서 싫어요."
"...뭐 그래도 하려는 모습은 나쁘진 않지만..요." -
828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0:43:49>>823
돌릴사람이 없으시다면 :D -
829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0:45:52>>828아앗 일 다 마치셨나요?!
-
830 하 루 (96726E+58) 2016. 3. 19. 오후 10:45:56있잖아, 우리는 너무나도 괴로운 일을 겪고있을지도 몰라. 초능력을 갖지만 않았더라면 우리는 조용히 살아갔을지도 몰라. 아까 그 개같은 녀석도 보지 않았을 수 있었을거야. 그렇지, 하루? 왜 대답이 없어? -> 대답대신 연기를 가볍게 내뱉고. 그저 네 말은 잘 못 들은걸로 치부해버린다. 우리는 이미 늦었어. 이 하얀 머리가 증거야. 연한 갈색의 머리는 지금 이렇게 되었잖아. 그럼, 눈은? -> 선천적이었지. 부모님이 많이 놀랐었잖아. 확률을 뚫고 태어났다면서. -> 하지만, 린은.
" x발."
시끄럽다는 듯, 담배를 떨어트리고 즈려밟는다. 그건 네가 내 말을 듣기 싫다는 뜻 이겠지? 담배의 향을 조금이나마 숨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 그야 옷을 갈아입는 방법이 있지. 탈의실로 뛰어가고, 어느새 새 교복을. 이젠 완벽...하..게......
" 흐음. "
저벅, 소리가 가까워지고, 우리는 눈 앞의 소년을 바라본다. 너는, 저지먼트구나. 한숨소리에 같은 상황(진짜..?)이라고 얼추 생각한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까.
" 괜찮냐. "
-> 라고 말한건 초록 하루. -
831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0:46:06>>829
넵 정리 끝났습니다 :D -
832 성훈 - 설현 (27957E+62) 2016. 3. 19. 오후 10:46:59"하! 역시 그럴려나?.. 뭐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해줄수는 없으니까!"
성훈은 머리를 긁적이며 끄덕인다.
오늘 일은 다 해결했으니 이만 들어가볼까?
"금방 좋은 부분을 더 많이 보게 될꺼야! 걱정마 후배 선배님은 항상 노력하거든... 자 오늘은 이만 가봐야겠다. 오늘 수고했어."
그는 그렇게 말하며 설현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천천히 집으로 향해 돌아갔다 //막레 드릴게요! 갑작스러웠다! -
833 하 루 (96726E+58) 2016. 3. 19. 오후 10:47:02아..훈련 해야하나? 했나?
-
834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0:49:37>>831 그렇군요...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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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하루주 ◆vn0ET5sKEI (96726E+58) 2016. 3. 19. 오후 10:50:03했네요..
-
836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0:50:14>>834
이 느낌은 선레를 써주신다는..!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D -
837 설현 (39712E+52) 2016. 3. 19. 오후 10:50:52>>0 훈련
오늘 정말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아무것도 못했다는 생각이 강했다.
화가 나서 공원을 달렸다.
느려지면 계속 달리고 속도 떨어지면 계속 가속 능력을 가하고 계속 달렸다.
"아무것도 못하잖아! 나!!"
달렸다. 그래서 달렸다. 능력도 모두 쥐어 짜서 공원을 달렸다. -
838 지호-하루 (27226E+58) 2016. 3. 19. 오후 10:57:33희미하게 풍겨오는 담배 냄새에 지호는 담배 냄새가 나는 곳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건 부실에서도 본적이 있는 이름 모를 남학생의 모습이었다. 저지먼트에 소속된 기간이 짧은건 아니었기에 그가 자신보다 선배라는건 알고 있었다. 다만 이름은 알지 못했다.
딱히 다른 이들과 담을 쌓고 지내는건 아니었다. 그저 그와 이야기를 제대로 나눠본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그는 방금전까지 짓고 있었던 불쾌한 표정을 싹 지워버렸다. 마치 그에게 자신의 표정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듯이 말이다. 그것은 정말로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지호는 눈 앞의 선배의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살짝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넘기다가 그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다친 곳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괜찮습니다."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적어도 그는 다친곳이 그 어느곳도 없었으니 말이다. 어찌되었건 학생 3명은 제대로 구해내기도 했고 말이다. 그의 기분이 조금 안 좋다는것만 빼면 문제가 되는 건 그 어디에도 없었다.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 -
839 김진해-운동장 (38005E+60) 2016. 3. 19. 오후 11:02:42학생들은 무사히 구출해냈지만 아직도 석연찮은 점이 남아있었습니다. 그 직쏘같은 사람은 능력자들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를 선보이자마자 사라졌고 납치된 학생들은 어떻게 해서 납치되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진해는 이 사건 동안...
부실에서 한게 없었습니다.
까다로워보이는 문제를 단번에 풀어버리고 납치된 학생들 정보를 조사하던 어느 부원이나 그 '신사'가 설치한 cctv를 찾아내려는 하루와는 달리 그녀는 그저 저지먼트용 cctv 화면이나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노력한 것이 과연 이번 사건에서 도움이 되었는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한거죠.
어떻게든 이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을 몇 바퀴 달려봅니다. 숨도 차고 땀이 나기 시작하지만 평소때 느껴지던 성취감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그야말로 공허함. 무의미함만 남았죠.
근처 의자에 앉아서 물통의 뚜껑을 열고 양 손으로 들고 천천히 물을 마십니다. 허탈함은 추위조차 잊게 합니다. 그리고 멍하니 앞을 쳐다봅니다. -
840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1:06:50한번씩 느낍니다만 지호와 진해가 손을 잡고 같이 능력을 발동하면 되게 무서울것 같지 않습니까?
지호가 엄청 무겁고 거대한 철덩어리 같은것을 작게 만들고 진해가 무게를 가볍게 한 다음에 지호가 그것을 집어들고 적에게로 힘껏 집어던지면서 다시 크게 만들고, 진해가 그 무게를 원래대로 돌리면 빠르게 날아가는 거대하고 무거운 철덩어리 공격이..(안됨 -
841 정민 - 진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1:09:49" 열심히네 "
저 멀리서 운동장을 열심히 달리고있던 진해를 바라보던 정민은 잠시간 그대로 바라보다가 잠시 쉬기위해 앉아있는 진해를 보고는 지금이 타이밍이다 싶어 걸어나가 머리를 툭툭 쓰다듬어줍니다. 아무래도 그런 일이 있고나서니까 조금 무섭게 느낀다거나 어색할 수 있지만 극복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하면서요.
" 훈련이야? "
이렇게 춥게 다니면 감기걸려. 하고 덧붙인 정민은 뭐라도 주고싶지만 그럴만한게 없어서 아쉬워하며 주머니에서 이온음료캔을 하나 꺼내 건내줍니다. 차갑기는 매 한가지지만 어차피 차가운거 맛이라도 좋은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
"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해. 그러다가 감기걸리면 괴로우니까 " -
842 서환-이벤트 (1515E+52) 2016. 3. 19. 오후 11:11:50"..."
최대한 고요하게 독을 뽑고 그 독을 조종하는 것에만 정신을 집중한다. 나는 내 능력을 잘 사용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
843 하 루 - 지호 (96726E+58) 2016. 3. 19. 오후 11:17:24우리는 모든걸 알고있어. 이를테면 사람의 감정도. 왜냐면 우리는 눈치를 보고 살았으니까. 큰 잘못을 했어. 실수가 아닌데, 누가 실수라고 믿으면 더욱 초조하고 두렵기 마련이야. 나는 아직도, 너도 아직도. 눈치를 보고 살았기에 너무나도 잘 알고있지. 네 얼굴을 계속 바라보니까. 힘드나봐? 하긴, 우리도, 화가 나고 불쾌하지. 듣도보도 못한 것에 당하다니.
" ...그런 뜻이, 아닐텐데. "
잠시 마스크속 입꼬리가 내려간다. 나는 알고있어, 서술자는 그렇게 생각해내면서. 조용히 네 모습을 관전한다.
" 아, 그래. "
아마도, 네 이름이. 지호, 였을것이다. 나는 알고있다. 그렇기에 네 이름을 덧붙이면서 머리 위에 손을 올려 가볍게 토닥인다.
" 안에서 관전하던 이쪽과 다르게 행동으로 나선 네가 더 수고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
-> 아마도 담배를 피우면 기분이 좋아져서, 누그러지는 것 일지도 모른다. -
844 설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11:18:19>>842
훈련 레스 인가요?
그렇다면 >>0 을 붙여주셔야 레주가 처리해줘요! -
84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1:19:10>>844
이런 착하신분! -
846 진해-정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20:39이제 쉴만큼 쉬었으니 조금만 더 뛰어볼 생각으로 일어나려는 순간 누군가가 머리를 쓰다듬는게 느껴집니다. 아는 사람이었나 싶어 돌아보았더니 부장님이었습니다.
곧바로 부장님을 향해 깍듯이 인사를 하고 뛰느라 조금 구겨진 체육복을 고쳐 입습니다.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능력을 쓰는 훈련이 주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체력단련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었습니다. 부장님이 준 이온음료를 두 손으로 받아들고 지금은 괜찮다고 대답합니다.
"제가 학생들을 제대로 도울 수만 있다면 감기 정도는 괜찮습니다."
한 손으로 주먹을 불끈 쥐어보입니다. 이 때 바람이 한차례 불자, 진해는 몸을 부르르 떱니다. 아까 뛰느라 젖었던 땀이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
847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21:42>>843 !!
하지만 진해가 아직 1이라 ㅠㅠ -
848 서환-이벤트 (1515E+52) 2016. 3. 19. 오후 11:21:44>>844 으아ㅏ아아 까먹었었네요....
고작 정종 좀 데워마셧더니 메롱거립니다... 평소엔 두 병 정도 술배만 꽉 채워야 간신히 이러는데...
수정할게요 -
849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22:25>>857
앵커 수정 >>840으로! -
850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22:47아니 847 오늘 왜이러냐 나 ㅠㅠ
-
851 서환-훈현 (1515E+52) 2016. 3. 19. 오후 11:22:57>>0
"..."
최대한 고요하게 독을 뽑고 그 독을 조종하는 것에만 정신을 집중한다. 나는 내 능력을 잘 사용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
우와
...내 얼굴이 술때문에 빨개지다니... 신기방기하군요 -
852 지호-하루 (27226E+58) 2016. 3. 19. 오후 11:26:51"...행동을 한 이건 뒤에서 서포트를 한 이건 누구나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누가 더 수고가 많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모두가 다 수고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름 모를 선배가 자신의 머리를 가볍게 토닥이는 것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지호는 자신보다는 네가 더 수고했다는 그의 말에 가볍게 반박을 했다.
적어도 지호의 생각은 그러했다. 방금 전 일은 누구 한명이 특별히 더 수고한게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 자신의 일을 해내면서 수고를 한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모두가 함께 한 것이다. 그런만큼 결과도 좋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저 속으로만 생각할 뿐이었지만 말이다.
"...걱정해주신건 고맙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전 정말로 괜찮습니다. 저보다는 다른 이들을 걱정하고 챙기시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있다가 사육실에 가서 동물들을 돌보면 이 찝찝한 기분도 사라질테니까요."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우울한 일도 많은 일어나는 법이었다.
그럴때마다 그는 사육실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조용히 풀고는 했다. 지금도 조금 이렇게 쉬었다가 사육실로 들어가서 동물들을 돌보면서 이런 찝찝한 기분을 풀 생각이었다. 물론 눈 앞의 이름 모를 선배와의 만남 때문에 그 예정시간이 조금 늦어지긴 하겠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니 선배의 이름은 어떻게 되십니까? 성함을 아직 모르는군요. 괜찮으시다면 가르쳐주실 수 있겠습니까?"
저지먼트 부원의 이름을 모두 아는게 아닌만큼 일단 이렇게 대화의 시간이 있을때 상대의 이름을 알아두는게 좋겠다고 판단한 그는 조심스럽게 상대의 이름을 물어보았다. -
853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1:27:35" 그렇게 막 깍듯하게 안해도 괜찮아 "
정민은 문득 자신이 레벨2이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이 아이에게서 자신의 과거 모습이 오버랩되서 보이는건 무엇때문일까요. 정민은 알다가도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슬며시 미소를 짓습니다. 한차례 바람이 불고 부르르 떠는 모습을 본 정민은 이대로 세워놨다간 감기걸리겠다 싶어서 자리에서 먼저 일어납니다.
" 부실, 어때? "
홍차가 좀 남아있을거같은데, 하고 생각하며 추운날씨에는 그런게 제격이라고 생각하는 정민이었습니다. 훈련도 훈련 나름이지 이렇게 추운날에 죽자고 뛰는건 그다지 좋은 선택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차라리 능력을 사용하는 쪽이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 다른 사람을 돕는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먼저 챙겨야지 " -
854 서 지희 (89841E+61) 2016. 3. 19. 오후 11:30:28지희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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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1:30:52지희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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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11:31:21갱신해요~ 돌릴 사람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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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1:31:28>>847 지금은 힘들지만 중반부가 되면 한번은 시도해볼만하지 않나요? 진해도 레벨업을 하게 될테니까요. 능력들을 보다가 갑자기 팍 떠오른 생각이었어요. 제가 사실 합체기라던가 이런거 되게 좋아하는지라 막막막 다른 조합도 생각해보고는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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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1:34:26그리고 현주 안녕하세요!! 지희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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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진해-정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35:13부장님은 진해가 어떤 상태인지 곧바로 눈치챕니다. 사실 추위에 몸을 떠는 사람을 보고 가만히 있을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요...아 있나?
"저는 부실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보다는 계속 부장님을 바깥에 계속 있게 하는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들어가면 뭐라도 끓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장님을 따라갑니다.
진해의 이런 행동에 대한 부장님의 생각은 진해와 조금 달랐습니다. 그녀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목적이 좋아도 자신의 몸을 망친다면 노력한 의미가 없어지디 때문입니다. 부장님의 말을 주의깊게 들은 뒤
"명심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
860 지희주 (89841E+61) 2016. 3. 19. 오후 11:37:08진해주 레주 난입해도 되나요?
-
861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37:47모두모두 어서와요!
>>857 워낙 그런 계통의 능력이 쓸 데가 많으니까요 ㅋㅋㅋ -
862 정민 - 진해◆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1:38:26" 그렇게 막 깍듯하게.. 아, 됐다 "
포기했다는듯 손을 절레절레 저은 정민은 그 길로 부실로 향했습니다.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간 정민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진열되어있는 홍차로 다가가서 말없이 밀크티 두잔을 타기 시작합니다.
" 밀크티 괜찮지? "
이미 타기 시작했지만. 하고 덧붙이며 빠르게 두 잔을 타고 설탕 조금을 넣어 달달하게 만들고는 트레이에 올려 가져옵니다.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한잔은 제 손으로 가져가고, 다른 한잔은 진해에게 건네줍니다.
" 능력은 좀 어떤거 같아? 잘 되가? " -
863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53252E+58) 2016. 3. 19. 오후 11:38:52"자~ 그럼 준비는 되셨죠?"
-"치이. 준비 되었냐고 해도 아무 것도 없잖아!"
"아이 차암~ 그러지 마시고요~ 오히려 더 낫잖아요? 이런 탁 트인곳이야말로 능력을 사용하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으니까요~"
-"흥.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지 뭐..."
"바로 그 정신이에요~ 자, 저번에 제가 말씀드린건 알고 계시죠?"
-"나도 돌아가서 열심히 했어! 무시하지 말라고!"
"그럼, 시작~!"
잠시동안의 말싸움이 끝나고 저는 불을 다루던 아이에게 몇가지 주의점을 이야기하곤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답니다.
전 그저 대신 연산을 하고 그것을 주입해주는 것뿐이고, 사용자는 그걸 받아들이고 능력을 사용하면 되는 거니까요.
0~1의 저능력자에게 이렇게 해줘봤자 허영심만 생기는 것 아니냐구요?
모르시는 말씀~ 이렇게 해서,
"어릴때부터, 자신의 능력에 대해 책임감을 길러주기 위한 거랍니다..."
-"응? 나한테 무슨 말 했어?"
"아, 아니에요~ 자자! 한눈팔지 마시고 다시 해보세요!" -
864 현주 (07589E+57) 2016. 3. 19. 오후 11:39:34돌릴 사람이 없으면 일단 기다려야지..!
-
865 나 세리 - 훈련의 일환 (53252E+58) 2016. 3. 19. 오후 11:39:39>>0
>>863
이게 빠지다니... (´ω`) -
866 하 루 - 지호 (96726E+58) 2016. 3. 19. 오후 11:45:27" 으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뭐, 그래도. 몸 조심해? "
뜬금없는 말? 다들 수고가 많았지. 그래도 나보단 많다고 생각해. -> 애꿎은 카메라 찾느라,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했으니까. 우리는 그렇게 또 쓸모 없어진거야? -> 아니, 아냐. 걱정마 하루. 또 속으로 우리는 우리를 위로하고.
" 매우 평화로운 방식이네. "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우울한 일도 많은 일어나는 법, 그럴때마다 본인은, 아마도. -> 야구배트를 들고 침을 뱉지. 그건 우리의 불문율. 어째서? -> 내 손은 바이올린을 켜라고 있는게 아냐. 망가져야만 해. 라고 말해도, 헤드셋에 있는 음악중 80%는 네가 연습하는 곡. ...이제 얘기는 그만하자. 일단, 동물이라. ....귀여운 동물이면 하루는 다 좋아. 다물어, 서술자. ...힝.
" ...하 루. 외자 이름인데, 그냥 하루라고 불러. "
루, 는 연인에게만 허락된다, 는 말은 뉘앙스로만? 부끄럽잖아. 눈을 깜빡이며, 너는 후배구나. 선배란 말을 이제야 눈치채고. 아마도, 잠시 정신이 제대로 굴러야하는데 어긋나서 안들렸을지도. -
867 진해-정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47:19부장을 따라 들어간 부실은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 따뜻했습니다. 오히려 뛰고 와서 그런지 덥습니다. 진해는 체육복 상의의 지퍼를 열고 벗은 뒤 한 의자에 걸어놓으며 밀크티를 권유하는 말에 자신도 그것을 마시겠다고 대답합니다.
아차, 끓여주겠다고 결심했는데... 타이밍이 너무 늦었습니다...
안에 입고 있던 반팔티는 땀범벅입니다. 조금만 더 바깥에 오래 있었으면 빼박 감기 확정이었겠죠.
잠시 후 차가 다 끓고 밀크티 한 잔을 건네받으며
"감사합니다."
라고 말한 뒤 두 손으로 찻잔을 들고 한모금 홀짝입니다. 지친 몸에 온기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와 전해지기 시작합니다.
요즘 능력 훈련이 어떤지 묻고 있는 부장의 말에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저울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문제 없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레벨1에게서 2 이상의 출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무능력자는 아니니 그정도면 같은 레벨대에서 평균적인 수준일겁니다. -
868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48:03>>860 저는 괜찮아요 캡틴은 어떤가요?
-
869 이름 없음 (58901E+58) 2016. 3. 19. 오후 11:50:33>>860
으아 확인이 늦었네요! 당연히 환영합니다! -
870 캡틴 ◆nomq9kQyHQ (58901E+58) 2016. 3. 19. 오후 11:50:55인코.. 이번턴에 지희주가 이어주시면 다음에 제가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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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지수 (10085E+58) 2016. 3. 19. 오후 11:51:49지수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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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진해주 (38005E+60) 2016. 3. 19. 오후 11:52:30지수주 웰깜웰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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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세리주 (53252E+58) 2016. 3. 19. 오후 11:53:43어서와 지수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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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지호-하루 (27226E+58) 2016. 3. 19. 오후 11:56:53"...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앞으로는 하루 선배라고 칭하겠습니다."
외자 이름으로 루. 나쁘지 않은 이름이지만 굳이, 자신의 이름을 성과 붙히라는 이유를 지호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굳이 그 의문점을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이유는 잘 몰라도 그에게 있어서는 살짝 민감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낀 탓이었다.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냄새를 희미하게 풍기고 있는데다가 상대는 선배였다. 궁금증을 풀고 싶은건 사실이었으나 괜히 툭툭 건드려서 트러블을 만들 이유가 그에겐 없었다.
쓸대없는 트러블을 만드는 건 그에게 있어서 전혀 합리적인 선택지가 아니었다. 그러기에 그는 그냥 조용히 자신의 의문점을 가슴 속 깊숙히 묻어두기로만 했다.
"...선배도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선배는 그 자리에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 스피커 속의 소리는 정말로 장난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는 그때의 그 광경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다.
소리가 들리고 난 이후, 자신을 비롯해서 다른 이들 모두가 무력하게 쓰러졌다. 만약 그때 누군가가 나타나서 자신들을 위협했다면...?
정말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한 일이었다. 좀 더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가는게 좋지 않았을까라고 후회를 해봤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어떻게 되돌리순 없는 일이었다.
아주 살짝이긴 했지만 지호의 표정에 어두운 빛이 감돌았다. 물론 그조차도 순식간에 사라져서 다시 원래의 무표정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말이다.
"...그것보다 선배. 옷의 냄새는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담배 냄새가 희미하게 나니까요."
그래도 일단은 저지먼트이니까 가볍게 주의는 주기로 했다. 딱히 이걸 보고할 마음은 없다는 의사표시를 간접적으로 하는건 덤이었다. -
875 지호주 (27226E+58) 2016. 3. 19. 오후 11:57:21지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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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서 지희 - 진 해, 권 정민 (15163E+56) 2016. 3. 20. 오전 12:00:55"어머~ 둘다 있었네."
나간김에 혹시나 싶어 순찰을 돌고 난 후에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다시 부실로 돌아와보니, 지난번 그 멤버 그대로 부실에 들어 와 있었던지라, 가볍게 인사를 준다.
"어머, 이거 충전해야겠네."
휠체어의 배터리가 빨간불을 가리키고 있어서, 휠체어를 도킹 시키고 소파로 자리를 옮긴다. -
877 이름 없음 (22924E+53) 2016. 3. 20. 오전 12:01:24다들 어서 짝짜꿍 돌리란 말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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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전 12:02:24>>877 세리주도 짝짜꿍 돌리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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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현주 (53685E+53) 2016. 3. 20. 오전 12:03:13리갱 심심하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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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이름 없음 (22924E+53) 2016. 3. 20. 오전 12:05:52난 팝콘 먹을 거야. (´ω`)
정말 아무도 손이 안남는다면 아무나 나를 데려가렴,
이라곤 하고 싶지만 오늘은 돌잔치 때문에 힘이 빠진다.
한다 해도 킵되거나 단문이 되어버리려나? -
881 정민 - 진해/지희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2:07:16" 그거 다행이네.. "
아직까진 문제 없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소파에 축 쳐져 있었다. 오후에는 정말 내가 잘못한걸까. 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정말로 큰건가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괴롭히기 시작할때 쯤 누군가가 들어왔고 지희임을 확인한 정민은 손만 슬쩍 들었다 내렸다.
" 로우랭커일때는 하나하나 다 힘들기 마련이야.. 나도 레벨2때는 딱 너같았었고 "
자리에서 일어나 흠.. 하고 지희를 바라보다가 번쩍 안아올려 소파에 앉혀놓고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
882 상혁주 (04137E+50) 2016. 3. 20. 오전 12:11:09돌잔치를 영어로 하면...
락 페스티벌... -
883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전 12:12:27상혁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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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진해-지희,정민 (19641E+55) 2016. 3. 20. 오전 12:13:59"그래도 노력할 겁니다. 부장님처럼."
로우랭커들은 모두 힘들다는 말이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갓 1이 된 진해에게는 이제부터 시작이겠지만요. 그런데 부장님의 표정이 좀 어두워보입니다. 아까의 학생 납치사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발걸음 소리가 아니라 바퀴가 구르는 소리입니다. 필시 전에 만났던 레벨5입니다. 아직 이름도 학년도 모르는.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고 정민이 지희를 번쩍 들어 옮기는 것을 자리에 앉아 밀크티를 한모금 마시면서 쳐다봅니다.
"밀크티 마시고 싶으면 끓여드리겠습니다."
혹시 마시고 싶은지 해서 그 휠체어 레벨5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
885 서 지희 - 진 해, 권 정민 (15163E+56) 2016. 3. 20. 오전 12:16:07"맞아, 로우랭커일때는 많이 힘들지."
나도 처음부터 레벨 5던가 그런건 아니었다. 나는 음......2와 3의 경계에서 시작했었지.
"특히나 나같은 능력은 더더욱 그럴테구..."
어머, 서비스니?
"나도 한잔만 부탁할게~" -
886 하 루 - 지호 (24723E+53) 2016. 3. 20. 오전 12:17:09" 그래, 그래. 맘대로 해. "
선배라는 말은 좀, 그렇지만. -> 오빠, 아니 형은 어때? 라고 서술자가 들뜬건 가볍게 씹어넘기고. 민감한 얘기인걸 아니까 루 라고 부르진 않는구나. 후배중에 몇몇은 민감한걸 알면서도 루 라고 불러서. 아마도, 하나는 울면서 사죄했었지, 아마.
" ...너희들 반응 보니까 심각한건 알겠지만. "
그는 순간 웃어버려. 아마도 서술자가 생각하기엔 성격상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 뭐 그리 심각하게 생각해? 어차피 우리 모카고 저지먼트가, '반드시' 족칠건데. "
눈을 번뜩이는건 아마도 둘 다. 다치는것도 내가 하고, 지키는것도 내가 할테니 너희는 그저. 족치면 되는걸지도 모르지. -> 는 분홍색.
" ...들켰나. 향수도 다 떨어져서 애매한데. 여튼 고마워. "
주의라도, 조금은 신중히 듣고.
" 뭐, 일단은 잘 부탁해. " -
887 정민 - 진해/지희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2:21:30" 레벨 5 두명이 얘기해봐야 공감도 안되겠지만.. "
그렇게 말하며 너무 복잡하다고 말하면서 테이블 위에 푹 엎어지는 정민이었습니다. 안티스킬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으니 그 '신사'의 정체를 아는것은 모카고 저지먼트 뿐입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정말 자신이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정민을 괴롭힙니다.
" 뭐, 다 지난 일이니 잊어야지 .. "
그렇게 혼잣말을 중얼거리곤 어깨가 결린다는듯 이리저리 돌리다가 그대로 지희를 베개삼아 머리를 기대고 소파에 누워버립니다.
" 항상 열심히 하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무슨 말을 하는건지도 모를때가 많아 "
이렇게 말하면 진해에게는 미안하지만.. -
888 이름 없음 (22924E+53) 2016. 3. 20. 오전 12:23:30상혁주 어서와.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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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진해-지희,정민 (19641E+55) 2016. 3. 20. 오전 12:28:23두 레벨 5 의 부장과 부원은 그런대로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지먼트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겠지만..
말을 듣자마자 마시던 것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나 아까 부장님이 했던 것처럼 밀크티를 끓여 다른 찻잔에 따릅니다.
"괜찮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레벨이 오른 것처럼 언젠가 갑자기 또 오를 지도 모릅니다."
걱정 말라는 듯이 대답하며 찻잔을 앉아있는 여학생에게 건네어주며 말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다시 끓여오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까의 그 사건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부장님의 중얼거리는 말을 듣고 뭔가 생각난 듯이 말합니다.
"오늘 그 3명의 학생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890 상혁주 (04137E+50) 2016. 3. 20. 오전 12:28:46왔지만, 결국 하는건 관전 뿐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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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지호-하루 (41097E+53) 2016. 3. 20. 오전 12:28:57"...아."
하루의 말에 순간 그는 멈칫 하고 고개를 빠르게 양 옆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의 말처럼 자신이 너무 심각하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기 때문이었다. 확실히 도서관에서 그런 일이 있기는 했지만 다음번에는 잘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었다.
가능성은 0%가 아니었다. 다음번에 잘하면 되는걸테니까. 하루의 그 짧은 말 한마디에 지호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고 고개를 위아래로 천천히 끄덕이기 시작했다.
"...감사합니다. 선배."
담배냄새 때문에 조금 불량한 선배가 아닌가라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제법 괜찮은 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의 머리속에 들었다. 하기사 자신보다 1년을 더 다닌 사람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담배 건은 불문으로 하겠습니다. 선배가 저에게 좋은것을 알려주신 답례입니다. 그럼 전 사육실로 가보겠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허리를 굽혀 예의바르게 인사를 한 그는, 조금 기분을 풀기 위해서 사육실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동물들의 귀여운 얼굴을 보다보면 기분이 풀리게 될테고, 하루가 말한것처럼 심각한 생각을 안하게 될수도 있으니 말이다.
//막레를 부탁할게요. 혹은 이걸로 막레를 하셔도 괜찮고요. 수고하셨습니다. 하루주! -
892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전 12:28:58새벽에도 아주 활기 차군!
어서와 상혁주 -
893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전 12:31:51수고하셨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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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지호-하루 (41097E+53) 2016. 3. 20. 오전 12:33:32수고하셨습니다!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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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서 지희 - 진 해, 권 정민 (15163E+56) 2016. 3. 20. 오전 12:35:09"...후후. 너무 부담 가지지 말렴."
향이 좋구나...이정도면 뭐 딱 좋지. 내가 돈내고 사먹는것도 아닌데 뭘.
"맞아맞아, 정민이 말이 내말이라니까~ 나도 훈련하면서도 뭘하는지 모를때가 있었거든.
"일단은...'이미지'를 빨리 찾는것이 어느정도 중요한 것 같아."
이야기 주제가 넘어가서...
"그러게... 그 세사람, 어떠려나." -
896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전 12:35:17하루주 지호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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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전 12:38:57다들 수고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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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박지호-훈련 (41097E+53) 2016. 3. 20. 오전 12:39:17>>0
오늘의 일을 교훈삼아서 지호는 더욱 더 훈련에 집중을 하기로 했다.
그 장치 때문에 능력을 쓸 수 없다고 해도 분명히 자신의 능력은 어딘가에 크게 도움이 될거라고 그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니. 반드시 도움이 되게 할거라고 그는 다짐했다.
두 번 다시 오늘 같은 쓴 경험은 하지 않으리라.
잘 보이지 않는 분한 감정을 방 안에서 마음껏 표출하면서 그는 자신의 방 안의 곰인형의 부피를 최대한 작게, 작게, 작게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의 훈련은 방 안에서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었다.
더욱 더 높은 단계를 추구하는 그의 마음이 강해진건 정말로 오랜만이었다. -
899 정민 - 진해/지희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2:42:20" 깨어나면 무슨 일인지 물어봐야지. 안티스킬에는 적당히 둘러댔어 "
잠시 몸을 일으켜 밀크티를 마시곤 다시 눕습니다. 한창때는 부실에서 며칠씩 자며 서류작업도 했지만 이제는 힘들어서 그런건 못하겠다는 생각에 살짝 울적해졌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잊기로 합니다.
거기 있던 세 명의 학생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정민은 휴 - 하고 한숨을 쉬며 지희의 손을 잡아 제 눈 위에 올리고 눈을 감습니다.
" 나 잘 하고 있는건가.. "
모르겠다 - 하고 말하며 진해에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하고 물어봅니다. 완벽주의자인 자신이 그렇게 물어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 아 맞다. 우리 학교. 나중에 초등학교에서 견학온다 그랬어 " -
900 진해-지희,정민 (19641E+55) 2016. 3. 20. 오전 12:49:54일단은 저지먼트만 알고 있는 중요한 사실입니다. 두 명의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언젠가 그 결과를 알개 될 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잘하고 계신겁니다."
부장님에게 한 말입니다. 평소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는 좀 다른 모습에 진해가 그나마 고민 끝에 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소식을 듣습니다.
"이곳에 초등학교도 있었습니까?"
궁금증이 생겨 물어봅니다.
초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이곳으로 견학을 온다니, 평소보다 더 행동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잘못하면 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테니까요. 어떤 초등학교일까요? 인첨공답게 초등학생들도 경직되어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곳처럼 평범한 초등학교일까요? -
901 이름 없음 (22924E+53) 2016. 3. 20. 오전 12:52:07지희, 뭔가 그것 같아.
여우중에서도 되게 날렵하고 사나운 여우 있잖아. (´ω`) -
902 서 지희 - 진 해, 권 정민 (15163E+56) 2016. 3. 20. 오전 12:53:45후...말 안해도 잘 하고 있는걸. 뭐, 가끔 너무 급해보이긴 하지만...그래도 정민이의 나름대로의 노력이라고 생각하니까. 눈에 올려놓지 않은 빈손으로 조용히 머리를 슥 쓸어준다.
"초등학교?"
아이고...들어만봐도 고생길이 훤하다... -
903 지희주 (15163E+56) 2016. 3. 20. 오전 12:54:12>>901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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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전 12:57:37>>901
우리들을 동물로 표현 하면 뭐일거 같아?
설현은 어땨? -
905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전 12:58:33>>904 그거 아침에도 나온 주제로군요. 지호는 칡소가 되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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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정민 - 진해/지희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01:01" 여기 학원도시잖아. 해저에 유치원을 짓는 정신나간 곳인데 초등학교라고 없을까 "
언제오는지는 불명이지만 언젠가 한 번은 온다고 했다. 대학교가 아니라 고등학교로 견학을 오는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만은, 위에서 시키는 일이니 선생님들도 예에~ 하고 따랐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불쌍해진다.
" 뭐.. 통솔교사야 있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우리도 엄청 갈려나갈거야 "
그렇게 말하며 휴 - 하고 한숨을 내쉰다. 문득 괜히 잘 훈련하던 사람 잡아놓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며 천장을 가만히 바라본다.
" 그래서, 그때 가져간 후드티는 언제 돌려줄 생각? "
그렇게 말하며 진해를 장난스레 바라본다 -
907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전 1:01:35>>905
앗 아침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그런데 칡소는 뭐야ㅋㅋㅋㅋ
칡먹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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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전 1: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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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이름 없음 (22924E+53) 2016. 3. 20. 오전 1:04:26설현이는, 삼색고양이. (´ω`)
다른 동물로 치자면 시츄.
도도한건 아니지만 분명 한 성격 한다는 점? -
910 이름 없음 (22924E+53) 2016. 3. 20. 오전 1:05:21동물 망상 힐링 끝.
이제 자야지. (´ω`) -
911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05:50어어 훈련계수 수리 안했다 으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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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이름 없음 (22924E+53) 2016. 3. 20. 오전 1:06:09칡먹는 소보단 칡같이 생긴 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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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06:15세리주 좋은밤 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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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전 1:06:49안녕히 주무세요! 세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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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진해-지희,정민 (19641E+55) 2016. 3. 20. 오전 1:07:40"해저에 유치원이 있다는 얘기도 처음 들어봅니다."
뭔가 알면 알 수록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평소 진해가 알고 있던 사실과는 좀 다른 이야기를 들은 기분입니다. 오히려 그녀가 있는 목화고는 인첨공에선 오히려 평범한 축에 들고 있는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에 잠기는 순간.
"아 후드. 엣!"
그제서야 생각났습니다. 언제였는지도 모르던 때에 부장님께서 덮어주신 후드티를 돌려주지도 않고 그 상태로 기숙사로 돌아간것까지! 한 번 빨은 적은 있었지만 누구의 것인지 몰라 일단 보관중이었는데 부장님의 것이었습니다.
사태 파악이 되는 동시에 효과음을 내며 고개를 숙입니다.
"큰 죄를 지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곧바로 가져와 돌려드리겠습니다!" -
916 이름 없음 (22924E+53) 2016. 3. 20. 오전 1:07:52다들 무리는 하지 말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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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전 1:08:27굿나잇! 오야스미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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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서 지희 - 진 해, 권 정민 (15163E+56) 2016. 3. 20. 오전 1:12:02"아, 하긴..."
뭐 어찌되든간에, 한가지 변하지않는 사실은 우리들이 갈려나갈거라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는 것이다...후우, 이래도 되는건가요 우리...쉴새없이 갈려나가네.
"어머, 진해양 밤샜던거니?"
뭐, 후드티라던가...얼추 비슷한 광경을 본거같으니까. -
919 시열주 (99181E+50) 2016. 3. 20. 오전 1:12:59하루종일 교회에 끌려다니느라 갱신도 못 했다. 폰 배터리도... 없었고... 흑흑
갱신 돌리자 -
920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전 1:13:25>>909
핫!
그거 왠지 이미지있다! -
921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전 1:15:34>>919
흠...
선레를 줄수 있어? -
922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전 1:17:08잠깐 딴거 좀 본다고 인사가 늦었네요. 시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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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정민 - 진해/지희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17:35" 천천히 줘도 되니까 신경쓰지마 "
내가 말해놓고 이러는것도 약간 앞뒤가 안맞는데 하고 생각한 정민은 슬며시 미소를 띄었다. 초등학교에서 견학을 온다..라.. 아무래도 엄청나게 갈려나갈것같은 생각에 벌써 눈앞이 캄캄하다.
" 아,그리고 그 초등학생들중에 레벨5 가 있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다 "
그냥 흘러가는 이야기지만, 하고 덧붙인 정민은 생각보다 레벨5가 꽤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도시의 인구수에 비해면 적은 수지만 많게 느껴지는건 이 주변에 몰려있기 때문일까.
" 으음. 지희 안아줘 "
생각을 좀 정리해야 할 것 같아. 하고 덧붙이며 몸을 일으켰다. 시간나면 진해의 훈련도 조금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한다. 저렇게까지 열심인 아이는 본 적이 드물었기 때문에.
" 훈련하는거. 도와줄게 내가 " -
924 시열주 (99181E+50) 2016. 3. 20. 오전 1:21:22>>921 '-')
잠시만. -
925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전 1:23:30>>924
기다릴게~ -
926 차상혁 (04137E+50) 2016. 3. 20. 오전 1:30:48>>0
이젠 뭣 하나 느껴지지 않는다. 사명감과 뿌듯함. 환자의 감사에서 오는 연대감. 그 어떤것도.
무뎌져만 간다. 피로함과 당연함 때문일까. 비슷비슷한 연산을 계속해서 반복할 뿐이다.
앞에 있는 환자의 얼굴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는 그저, 그의 상처만을 주목할 뿐이다.
그리고 다시 비슷한 연산. 똑같은 능력의 사용.
내 힘이 닿는 곳 까지만 하고 있을 뿐이지만, 계속되는 치료는 내 감정을 상처입히는 듯 하다.
아니, 상처가 아니라 마모인가. 그래. 피부 밖으로 나온 혈액처럼 응고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 단순히 반복작업만을 하고 있을 뿐, 나는 어떠한 감정마저 느껴지지 않는다.
피곤함. 평이함. 그리고 고독함.
이젠 내게 모든것을 맡겨버리려 하는 보건부원들을 원망할 생각조차 안든다. 이젠,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늦은 시간에도 상처가 나 보건실에 찾아오는 학생들에 대한 연민조차도...
나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거지?
//묘한 독백처럼 보여도, 일단은 훈련이라고 적은 레스... -
927 진해-지희, 정민 (19641E+55) 2016. 3. 20. 오전 1:33:09"시간을 정해 놓고 생활을 해서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희에게 대답합니다. 밤을 샜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한동안 피로가 쌓이긴 했습니다.
괜찮다고 부장님이 말해도 그동안 후드티가 필요할 때에 입지 못한 부장님을 떠올리며 말없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나 곧 고개를 듭니다. 레벨 5가 언급되었거든요.
"초등학생중에도 레벨 5가 있단 말입니까?"
조금은 놀랐습니다. 초등학생을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그만한 레벨을 얻는 것이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하지만 더이상의 정보는 알 수가 없으니 그냥 그렇다 식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장님이 나를? 도와주신다고?
뜻밖의 호의에 다시 한 번 놀라며(몸을 움찔거립니다) 물어봅니다.
"정말입니까? 그렇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레벨 5가 훈련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훈련의 효과를 확실히 확인하고 나중에 혼자 훈련할 때 참고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워낙 늦은 관계로 약속은 따로 잡아야겠습니다.
곧 너무 들떠있었던걸 깨닫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 -
928 서 지희 - 진 해, 권 정민 (15163E+56) 2016. 3. 20. 오전 1:35:04"요즘애들은 되게 빠르네..."
초등학생이 5레벨이라니...대체 얼마나 열심히 한거야? 아니면 레벨이 처음부터 높았다던가?
"그래, 그래~"
넌 좀 쉴 필요가 있단다. 정민이를 조심스레 끌어안고 등을 규칙적인 박자로 토닥, 토닥 두들겨준다.
"나도 필요하다면 도와줄게~"
이를테면 능력 사용불가능한 환경에서의..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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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36:43진해주 피곤하시면 얼른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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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이름 없음 (80732E+48) 2016. 3. 20. 오전 1:39:34ㅏ 시주
갱시이이인(소근 -
931 정민 - 진해/지희◆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41:18" 응. 이런걸로 장난치지 않아 "
어차피 AIM의 연산은 거기서 거기다. 다만 그 연산을 얼마나 다르게 해나가느냐가 능력의 다름을 보여줄 뿐이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훈련방식을 알려줄 생각이었다.
" 스파르타식으로. "
아무렇지않게 무서운 말을 뱉곤 쿡쿡 웃는 정민이었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레벨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대로 지희에게 몸을 포갰다. 편하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복잡했던 머릿속이 가벼워지는 기분.
" 힘들다. 솔직히. " -
932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전 1:42:14어으으 마치고 싶긴 한데 죄송합니다.. 진해는 각잡다가 피로누적으로 기절한걸로 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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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시열주 (99181E+50) 2016. 3. 20. 오전 1:44:32점심시간. 밥 먹었고, 놀러나갈 계획은 없다. 교실에선 판치기가 한창이지만 거기 참여할 생각도 없다. 난 그런 거 잘 못 하니까. 그래서 남는 콘센트도 없는 교실보다는 소파에 누워서 폰질까지 가능한 부실을 선택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 아닌데 그거야 무슨 상관이람. 계획대로 충전기를 콘센트에 꽂아 핸드폰을 충전한다. 그 상태로 소파에서 엎드리고 눕고, 한참 편한 자세를 찾다가 그냥 누워서 웹툰이나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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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45:19>>932
좋은밤 되십셔! -
935 지희주 (15163E+56) 2016. 3. 20. 오전 1:47:55ㄴ으으윽...저도 기절할것 같네요... 이대로 마무리하거나 일어나는대로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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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설현 - 시열 (59405E+47) 2016. 3. 20. 오전 1:49:00기분이 우울하다.
기분이 다운이니 별로 할수 있는게 없다.
할수 있는게 없으니 기분이 더 다운된다.
무한한 악의 순환.
...부실로나 가자.
소파에 누울까 했는데 누가 차지 했다.
더 우울하다.
"안녕 하세요..."
기운내서 인사하고 싶었지만 목소리 관리도 힘들다. -
937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50:13헛! 지희주도 좋은밤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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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캡틴 ◆nomq9kQyHQ (75247E+53) 2016. 3. 20. 오전 1:54:415스레 세워놨습니다 저도 이만 가볼게요 좋은밤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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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시열 - 설현 (99181E+50) 2016. 3. 20. 오전 2:01:28"어? 어, 안녕."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었지만, 사람이 오자 반사적으로 일어나앉아 소파에 등을 파묻는다. 흘긋 목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보니 꽤 힘빠진 표정이었다.
"몇 학년이야?"
하지만 처음 보는데 대놓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 것도 작업 거는 것처럼 보일까, 핸드폰 화면에서 시선도 떼지 않고 빙 둘러 몇 학년이냐고부터 물었다. -
940 시열주 (99181E+50) 2016. 3. 20. 오전 2:01:36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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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설현 - 시열 (59405E+47) 2016. 3. 20. 오전 2:07:53"1학년이랍니다."
추욱 늘어져 가방도 무겁게 느껴진다.
누울곳이 이제 없으니 그냥 주변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하아."
계획도 틀어졌네.
소파에 눕겠다는 계획.
다아 안되. 할수 있는게 없네에. -
942 상혁주 (04137E+50) 2016. 3. 20. 오전 2:10:40돌릴 사람은 없을테니, 나도 이만 들어가보...
는건 아니고, 가끔 관전하면서 게임이나... -
943 시열주 (99181E+50) 2016. 3. 20. 오전 2:18:48기껏 일어났더니 다른 의자에 앉아버렸다 조금 무안함을 느끼며 다시 소파에 누워버렸다. 음, 뭐, 아니, 그래. 외간남자 옆에 앉는 게 꺼려질 수도 있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왜 그렇게 한숨을 푹푹 쉬니? 안 좋은 일이 있니?"
여자애가 쉰 한숨에 못 참고 물어보고 말았다. 그냥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것까진 이해할 수 있다. 같은 부 사람 만나면 인사할 수도 있지. 그런데 왜 하필 내 앞에서 한숨을 푹푹 쉬냔 말이다. 부담 주는 것 같다. 그렇다고 자리를 옮길 수도 없고, 뭔 일 있냐고 물어본 후 별 일 아니라고 하면 그냥 신경 끌 생각이었다.
"5교시부터 시간표가 별로인 것이니?"
이건 내 기준에서 한숨 푹푹 쉴 만한 일이었다. -
944 설현 - 시열 (59405E+47) 2016. 3. 20. 오전 2:22:39"그냥 일들이 다아 제가 할수 있는일에서 벗어나는거 같네요."
슬럼프 라고 할수 있겠다.
일들이 다 안되는거 같고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 사춘기의 소녀들은 다 그런다지.
다 아는 데도 나도 아는데도 계속 이런 상태가 되버린다.
"5교시가 아니라 그뒤로도 쭈욱 싫어요. 다아."
/졸려서 그런데 킵을... -
945 시열주 (99181E+50) 2016. 3. 20. 오전 2:24:11ㅇㅋ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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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전 10:36:11지호주가 여기 셔터를 올리도록 할게요!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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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김진해-훈련 (19641E+55) 2016. 3. 20. 오전 10:55:32>>0
레벨 1로 오른 뒤에는 얼마나 더 훈련해야 다음 레벨로 오르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레벨이 1 오른 것만 해도 많이 올랐다고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 어느 선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더 많이 올랐던 사람도 있으니 여기서 훈련을 멈추고 싶진 않았습니다.
최근에 바꾼 저울을 사용하니 훈련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무게 변화가 크지 않아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보다 제대로 된 저울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측정한 결과도 5g 차이가 나왔습니다. 현재 진해가 할 수 있는 최대 변화는 이게 전부입니다.
이번에는 무게추가 아닌 다른 물건에도 적용해보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학교 교재를 꺼내 능력을 사용한 뒤 측정해봤습니다. 마찬가지로 보통 때의 무게에 비해 5g이 차이가 났습니다.
무게를 측정한 뒤에는 재빠르게 기록을 적어야 합니다. 바뀐 무게는 시간이 지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데 아직 레벨 1이라 그런지 거의 순식간에 원상복구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가방. 마찬가지로 5g 차이를 냅니다. 점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한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측정이 가능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찾습니다. 그리고 반복.
"아직. 아직."
그리고 확인을 할 때마다 기록과 함께 입으로 중얼거립니다. 언제 도달할 지 모르는 레벨 2를 향해. -
948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전 10:55:47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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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전 10:56:36진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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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가회주 (75618E+55) 2016. 3. 20. 오후 12:35:16진해주 안녕하세요!!
지호주 안녕하세요!! -
951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2:51:29가회주 안녕하세요!
그건 그렇고 공지 보니까 오늘 다른곳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하네요. 공지 한번씩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모두들? -
952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09:05아직 다 옮기지는 않았나봐요
그런데 새로고침할 때마다 나오는 팝업이 조금 번거로워졌네요 ㅠㅠ 이동이 완료될 때까지 좀만 참아보죠 -
953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12:28아무래도 그런게 좋겠죠? 캔드민도 열심히 일하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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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이름 없음 (19641E+55) 2016. 3. 20. 오후 1:23:16오 여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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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1:29:43갱신!
우와 이사! -
956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30:02뭔가 새롭다는 느낌이군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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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지호주 (41097E+53) 2016. 3. 20. 오후 1:31:04시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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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1:32:00...내일 월요일..도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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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김 현 - 수련 7일 (53685E+53) 2016. 3. 20. 오후 1:32:32"......."
계속 총을 맞는 훈련을 합니다.
꾸준히 꾸준히..
전기 충격기로 제 몸에 충격도 주고 가스 버너에 불을 켜서 손도 데봐요.
그리고 냉동창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하고요.
>>0 -
960 시한주 (42077E+53) 2016. 3. 20. 오후 1:32:46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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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1:32:50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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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33:54뭔가 더 깔끔해진 기분이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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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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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현주 (53685E+53) 2016. 3. 20. 오후 1:35:18잘 부탁해요 P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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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시한 - 수련 (42077E+53) 2016. 3. 20. 오후 1:35:47>>0
회중시계의 시간을 보며 시간을 멈춘다. 초침소리 없이 매끄럽게 움직이는 회중시계의 침들. ..이, 그 움직임을 순간 멈췄다가, 아무렇지 않게 다시 돌아간다. 아직 이 정도인가. 땀이 흐르는 이마를 소매로 훔치고서는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웠다. 템포럴 리와인드. 능력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효율이 더러워서 슬프다.. 그래도, 노력은 해야지. -
966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1:36:15와아아! 종종 놀러올게요!
스레 늘 응원하고 있어요!
떡 맛있게 먹어요! -
967 이름 없음 (18559E+53) 2016. 3. 20. 오후 1: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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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은하주 ◆7ZTcpIV66o (48234E+56) 2016. 3. 20. 오후 1:41:16(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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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당신◆Z0IqyTQLtA (28351E+57) 2016. 3. 20. 오후 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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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시한 (42077E+53) 2016. 3. 20. 오후 1:54:34떡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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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1:56:39감사합니다 떡 맛있게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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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2:07:14떡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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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2:07:22떡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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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XITJ9WmC.g (32732E+53) 2016. 3. 20. 오후 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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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2:14:26dice 1 10
실험 -
976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2:15:24.dice 1 999999999. = 409457930
-
977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2:18:47<dice min1 max10>
-
978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2:19:02어라 식이 바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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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진해주 (19641E+55) 2016. 3. 20. 오후 2:21:32다시 한 번 .dice 1 10. = 4
-
980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2:21:49.dice 지우고1 10.
은
.dice 1 10. = 1 -
981 이름 없음 (9545E+50) 2016. 3. 20. 오후 2:40:08아시이이주 갱신!!
놀러갔다왔따!!
화장이 안지워져서 슬프da.. -
982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2:55:12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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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백합학석사 ◆dvO96T7ZOA (30121E+53) 2016. 3. 20. 오후 3: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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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vbSJrc2lnA (81754E+52) 2016. 3. 20. 오후 3: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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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3:33:42>>983 가루 바나나! 떡 맛있게 잘먹겠습니다!
>>984 민아주도 고마워요 떡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986 ◆18I0Tio3/k (17924E+54) 2016. 3. 20. 오후 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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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xxkFpVZqw (18989E+51) 2016. 3. 20. 오후 3: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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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3:36:42다들 고마워ㅇ (수많은 떡에 목이 막혀 사망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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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xxkFpVZqw (18989E+51) 2016. 3. 20. 오후 3: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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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시한 (42077E+53) 2016. 3. 20. 오후 3:38:11아아...상황극판에 떡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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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설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3:39:56우와아 우리 떡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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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XITJ9WmC.g (63954E+53) 2016. 3. 20. 오후 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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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이세아 (02114E+55) 2016. 3. 20. 오후 3:46:35떡...떡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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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12:40떡이 이렇게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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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하루주 ◆vn0ET5sKEI (24723E+53) 2016. 3. 20. 오후 4: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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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설현주 (59405E+47) 2016. 3. 20. 오후 4:16:29힛. 일단 다음 스레를 가기 쉽개 하기위해...
http://tunaground.co/card2post/trace.php/situplay/1458406450/recent -
997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18:50내가 떠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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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19:05내가 1000먹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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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19:21어자피 2개 남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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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19:33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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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연우주 (36137E+52) 2016. 3. 20. 오후 4:20:38http://tunaground.co/card2post/trace.php/situplay/1458406450/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