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214794>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68. 공포의 기말고사 (1001)
하늘주 ◆YL2qau6exE
2016. 3. 17. 오후 8:39:54 - 2016. 3. 19. 오전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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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L2qau6exE (75E+40) 2016. 3. 17. 오후 8:39:54☆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55656&recent=true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91263&recent=true
☆ 전 판 주소(67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8126042&recent=true
"끄으으응. 좋은 성적. 좋은 성적."
"하하하! 공부가 뭐야? 놀자! 놀자! 노는게 최고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두 갈래로 나뉘어버린 호은 학교 학생들. -
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20:08어째서 이게 리스트에도 안 뜰 정도로 푹 묻혔던거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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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20:49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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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9:20:49태양:....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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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21:18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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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9:21:26주연: 찾아라! 내 기말성적을 그곳에 두고왔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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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21:32기말고사 치셔야죠! 이번주 토요일에!!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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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21:34일이 너무 어설퍼 하늘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기
가끔 묻힐때가 있으니 그 때는 이걸 다른창에 켜두고있는 사람이 올려줘야햠. -
8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21:35겨울 : 망했다 하하...다른 사람들도 다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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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9:21:53으어어어..... 밥 준비하고 먹고 설거지하니까 아홉시 반이
다 되어버렸다아아...... -
10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9:22:22이이이사아아아!
시원 : .... 대충대충 하지 뭐. (하품) -
11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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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22:40>>10
하늘:좋았어. 내기는 내가 이겼군! -
1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23:08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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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23:29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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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9:23:53...태양이랑 점수 내기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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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24:11지영주 어서오세요...
이미 40분에 가야하지만... 안 오셔서 어디 간 줄 알았... -
17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24:14>>14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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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24:39>>17 아니 14말도 >>15!!(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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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24:51시험 내기는 아주 좋은 학생라이프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고로 막막막 시험점수 내기 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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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9:24:56>>12 시원 : (번뜩(국영수사과 문제집 풀코스) 딱 기다려 김하늘! (승부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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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25:27다혜랑 내기하실 분... 이 있으려나...
이미 못 이기는 내기...! -
22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9:26:02>>16 !!!!!! 으아아아아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다혜주!!!!!!! 저 때문에 일상 돌리시지도 못하고..... 으아아아 그냥 절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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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26:06겨울이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내기를 막 걸었다는 전제로 겨울이랑 내기하실 분??(이미 게임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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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26:26>>22 아뇨... 그냥 킵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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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9:26:29>>18 요오오시! 태양이는 전체 30~100으로 할건데요. 어뜨케 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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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연새-겨울 (18918E+58) 2016. 3. 17. 오후 9:28:25오호라. 잘 안 말려드네? 심지어 말투를 따라하며 비꼴 만큼 여유롭다.
의외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라는 생각이 든다.
봉지에 든 청포도가 너무 열을 받지 않도록 그늘이 진 쪽 손으로 옮기며 말했다.
" 의외라니, 그럼 만만해 보였다는 거구만. 엄연한 인격체를 만만하게 보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데. 나한테든 다른 누군가한테든. "
의외라는 비꼼은 확실히 신경에 거슬렸기에 일부러 잠시 정색했다. 노려보는 것은 아니되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만만하게 보인다는 것은 곧 통제당하기 쉽다는 뜻이고, 만만하게 본다는 것은 곧 통제하기 쉽다는 뜻이니까- 어느 쪽이든 절대 사절이다.
그러나 이내 나이를 듣고는 피식, 실소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연달아 배어나오던 미약한 웃음은 곧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박장대소했다.
" 아, 하하하- 흐흫하하하하!! "
웃음은 금세 사그라들었으나 목소리는 여전히 웃음기를 띤 채, 손을 휘저으며 혼잣말하듯 말했다.
" 그래, 나보다 어린 녀석한테 무슨 드립을 바라겠냐. 아아- 그렇지, 교과서가 다른 것부터 눈치챘어야 했는데- 하하. "
그리고는 또다시 갑작스런 정색을 하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 구연새, 호은 학교 고등부 17살이다. " -
27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9:28:48>>24 네에..... 40분에 가신다니.... 어쩔수가 없네요. 정말 면목 없습니다.... 죄송하단 말 밖엔 나오지 않아요. 정말 죄송해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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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29:00>>25 겨울이는 역사랑 체육은 공부를 좀 해서 25~60으로 하고 사회는 게을리해서 10~40으로 하고 나머지는 0~35로 할 예정입니다!(이미 게임은 끝났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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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9:29:11누가 더 낮은지로 하시지 않을래요?
참고로 주연이는 0-100입니다. -
3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30:05참고로 체육은 전원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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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30:55>>27 설거지까지 한다고 말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이미 일어난 일 어쩔 수 없지만.
그냥 킵 말고 없었던걸로 했으면 좋겠네요. 킵 해서 언제 이을지도 모르고 밀리면 좀 그러니까.
다른 분들도 일상 돌릴 때는 자기가 늦을 것 같다 이런 거 확실히 명시 해주세요. 말 나온김에 적는겁니다. -
32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9:31:22>>28 ...그거 질 수가 있나요? 종목별 대결로 하실래요? 아님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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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31:35>>30 그 말대로입니다. 몇번 말했지만 체육은 1회 이벤트 입학식에서 교장 선생님이 올 100을 약속했습니다. 고로 이번에는 체육이 100점입니다. 전원 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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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33:07왜 자꾸 우리 스레 듀플리케이트.. 복제되는거? 이것만 해도 2개나 목록에 있네 뭐야;;; 전전판도 두개나 목록에 있던데;;
>>31 뭐, 저는 안그래도 엄청 급한게 아닌이상 말은 하고 가니까요.
갈때 안 급한일이 없어서 문제지 OTL...
단비: 언행불일치다. -
3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33:14>>31 다혜주가 미리 말해주셨네요. 이거 저도 말할까 말까 했습니다만... 일상을 돌리다가 갑자기 어디론가로 가야한다고 한다면 확실하게 ~할것 같다고 명시해주세요. 상황극은 혼자가 아니라 상호소통으로 이뤄지는거에요.
기본적으로 배려할건 배려해야겠죠? 늦어질것 같으면 늦어진다고 말을 해야 다른 사람과 돌릴수 있고 그런거니까요.
지영주는 다음부터 주의해주세요. -
3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34:18>>34 그게 이유가 있는데 까먹었습니다. 무슨 기술적 문제였던가. 아무튼 그런것 때문에 지금 여기가 화력을 맞추질 못한대요. 판이 갑자기 사라지고 그런게 다 그 이유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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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34:49뭐야, 복제된거 또 사라졌어.
장난하나
단비: 근데 왜 오늘따라 말투가 그러냐?
단비주: 머리쿵해서 기억상실해쪙
단비: 죽어. -
38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9:34:57알겠습니다. 정말 죄송한 마음밖에 들지 않는군요... 다음부터는 무슨 일 있을 때 제대로 말하고 가도록 할게요. 다혜주께는 다시 죄송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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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35:50>>36 아하, 글쿤요. 난 또 제목바뀌거나 갑자기 사라지는것만 그런건 줄 알았... 그래서 누가 장난치는건줄 ㅋㅋㅋ 그럴리가 없겠지만 (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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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37:13전 가보겠습니다. 다들 고칠건 고치자구요. 문제가 오래 지속되어서 좋을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바이바이 -
4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37:32그건 그렇고 태민주 가버렸는가. 요새 태민주 매번 11시에 오고 그래서 못 돌리고 있고 그랬었는데. 너무 미안해진다.
나중에 11시쯤에 오면 내가 돌리던가 해야겠군. 오늘은 여기 일상 하루 쉬려고 했었는데. -
4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37:45잘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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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37:52잘 가요. 다혜주. 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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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9:38:09누군가 돌릴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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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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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38:58저는 언제 사라질지 몰라서 너무 불안정 하군요 근데 태양주랑 킵한게 있었는 것 같은데 너무 오래되서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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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39:16>>44 태양주인가! 지금 손 빈 분들 많은것 같은데 확 바뀌어버린 태양주하고 돌려보는건 어떻습니까?! 일단 정 돌릴 사람이 없다면 제가 돌리는걸 고려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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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9:39:45>>47 10분 카운트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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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9:42:00전 쉬면서 관전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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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9:43:09돌리시렵니까! 지금 하는일을 마무리하는중이라서 선레는 못드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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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43:30>>48 10분 카운트 가도록 하죠. 네. 전에 킵한거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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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43:55는 주연주의 등장!! 태양주와 주연주에게 중매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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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9:44:30>>50 요오오오오시! 외잍 어 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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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45:23왜 이렇게 네거티브한가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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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46:35지영주도 어느정도 상심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레주로서는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길 바랄게요. 사람이니까 갈등은 생길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너무 상심하지 말고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다짐하고 다음부터 주의하면 되는겁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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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47:30다들 일어나서 어서어서 잡담소재를 던져보라구우우우우
너무우우우 조요오오옹해에에에
단비: 그런건 네가 이래라저래라 할 게 아닐텐데 기운이 없으니까 아무말 없을수도 있고 -
5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50:28단비는 수인화가 되면 어떤 동물이 될것 같습니까? 다른 여러분들은요? 당연하지만 하늘이는 고양이!! 개냥이가 아니라 일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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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9:52:36" 어, 알겠. "
사람을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 그녀의 충고에 무표정에 건성으로 대답했다. 그렇게 대답하고는 내 입안에 도로 집어넣은 얼마 남지 않은 X파츕스를 다 먹었다.
" 아...벌써 다 먹었다. "
아쉽다는 듯 아무것도 없는 막대를 잠시 계속 빨다가 미련을 버리고 꺼내서 버릴 곳을 찾다가 저기 잡초들과 나무들이 좀 있는 곳으로 휙 던져서 버렸다.
나이를 말하는 순간 그녀는 박장대소를 하기 시작했다. 뭐야? 나보다 나이가 그렇게 많은 건가? 그래서 어린 게 까분다고 그러는 건가? 무심한 무표정에서 정색으로 잠시 표정이 변했다.
" 네에~ 까불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
그녀도 곧 정색을 하면서 제자신을 소개했다. 이름은 구연새, 17살이라고. 뭐야? 한 살 차이 밖에 안 나잖아? 그 정도만 많다고 하하 껄껄 귀여운 자식 이러는 거야?? 약간 어이가 없어서 굴러다니는 애꿎은 캔만 저 멀리 휙 차버려서 쉽게 올라오는 화를 풀었다. 죄 없는 캔은 저 멀리, 시원하게 날아갔다.
" 아이고아이고, 선배님이군요.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 "
짜증을 유발시키는 말투로 조곤조곤 말했다.
" 난 저-언에 전학 왔어. 아직 전학생으로 불려도 반박할 말이 없지 뭐. "
피식 웃었다. -
59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9:52:36>>55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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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태양 (99757E+58) 2016. 3. 17. 오후 9:53:54"아↗이↘스↗크↘림~~"
말에 미묘한 억양과 콧소리를 넣어서 흥얼거립니다. 두 발은 경쾌하게 터벅거리며 걸어갑니다.
더워.... 더우니까 수박이랑 기타등등을 사서 집에 갈거다! 하지만 혼자다! 부럽지!
"아이스크림....." -
61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9:54:28>>32 평균으로 내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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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55:32>>57 단비는... 아무라 생각해도 개 밖에 떠오르지 않는군요. 비글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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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57:36>>62 그렇군요! 인오 선생님과 좋은 승부가 되겠는데요? 인오도 비글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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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태양 (99757E+58) 2016. 3. 17. 오후 9:58:01태양이는.... 까칠한 아깽이 ➡ 개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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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59:21>>64 이제 태양이는 좋아하는 애가 생기면 메가데레로 바뀌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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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이태양 (99757E+58) 2016. 3. 17. 오후 10:00:03>>65 너무도 많은걸 알고 있군, 제거하겠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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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00:21서희주 갱신합니다. 만일 손이 비시는 분이 계시다면 서희주가 손을 들어볼게요, 일이랑 병행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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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03:10채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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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태양 (99757E+58) 2016. 3. 17. 오후 10:04:07채은주 어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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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04:42>>66 억!!! 피해야겠어!!
<dice min=1 max=2> = 2
1.하늘주는 태양주의 총격에 명중했다!
2.하늘주는 태양주의 총격을 회피했다!!
그리고 채은주 하이하이에요! -
7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05:05하하하하하하!! 그래! 이번에 2번 줄줄 알았지! 어때요? 다갓! 언제까지나 내가 당할줄 알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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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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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07:02하늘주나 채은주가 서희주랑 돌려라! (중매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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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10:08:16채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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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09:00서희주 하이하이에요! 음.... 어쩔까. 돌릴까.. 정말 돌릴 사람이 없으면 제가 돌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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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09:56아... 혹시라도 오해의 발언이 될수도 있어서 정정할게요!
요즘 들어서 일상에 자꾸 하늘이가 끼이게 되니까 저 때문에 다른 다양한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것 같다는 걱정에 이리 말한거에요
절대로 여러분들과의 일상을 꺼린다거나 그런거 아니에요! 저 일상마라는거 다들 알잖아요?
저 일상 150번 이상 돌린 오너입니다! -
77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10:40그보다 인오랑 단비가 라이벌? ㅋㅋㅋㅋㅋㅋ 단린이를 불러오면 이제 둘다 동생취급하면서 쳐맞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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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11:44전 말했다시피 1시간 안에 언젠가 사라질 운명이라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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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11:51>>77
인오도 엄청난 비글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건 호은골 시점 7월이나 8월에 있을 막장드라마 시즌 2를 기대해주세요. -
80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12:14>>67 서희주 안녕! 지금도 계신다면 찔러봐도 될까요 :D
모두 안녕하세요~ -
81 주연-태양 (27843E+59) 2016. 3. 17. 오후 10:12:18"아...덥다.."
최근에는 확실히 더워졌다. 방에 있는 에어컨이면 충분히 보낼수있지만 화채를 만들어 영화나 보려고하니 마침 재료가 다떨어져서 더위를 감수하고 사러나갔다. 자전거가 정상이였으면 타고가겠지만 수리를 안맏겨서 부숴진 채로 있으니까 말이야.
수박과 사이다정도만 사가자. 이 더위에서 계속있으면 화상입어서 죽을거다.
금방 사고나와 빨리 갈생각으로 아이스크림을 하나 빨면서 가고있는데 미묘하게 텐션이 높아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뭐지 저건... 뒷모습은 태양이같기도한데...태양이인가?
"니 태양이가? 여서 뭐하고있는데?" -
8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13:15잠깐만. 그러고 보니, 전에 태양이가 주연이에게 요리부 스카웃되지 않았나?!
아...안돼! 미..미술부...미술부 들어오실 분?!(필사적 -
83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0:14:49>>82 시원(게임부) : ? 미술부? 귀찮은데...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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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15:06상당히 루즈하군요
흠......
미술부?... 훗.
단비: 뭐야 그거 기분나쁘다!
단비는 미술이랑 아주 거리가 멀어서 어떤걸 해도 들어갈만한 이유를 찾지못하겠... -
85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0:15:06아 그리고 채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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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15:10채은주 어서와요.
>>80 채은이랑은 돌려본 적이 없었죠? 오케! 선관은 짤까요? -
87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15:42시원주도 안녕. 은 부는 2개까지 들을 수 있다니까 상관ㅇ벗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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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16:24근데 채은주께만 인사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좀 전에 있었다가 다시 나타나서 그런 걸로 알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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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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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17:23안녕하세요, 시원주!
>>89 서희: (동아리 두개가 다 참(측은 -
91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17:47>>88 (토닥토닥
뭐, 못 본 걸수도 있죠.
무시한거라면 노답이고 (절레절레 -
9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18:18모두 불편할수도 있지만 인사는 가능하면 꼭 하도록 합시다.
전부 조금만 주변에 신경을 써주세요. 뭐, 이건 어쩔수 없는 자기 노력 여하입니다만... 그래도 노력합시다! -
93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20:24시윈주 어서와요 :)
>>86 저는 첫만남도 괜찮아요! 혹시 생각해둔 관계 있으신가요? -
94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20:35>>91-92 뭐어, 그래도 평소에는 다들 잘 인사해주시니까요. 바빠서 못보신 거라고 생각할게요. (COOL
-
95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10:21:00시원주 어서와요!!
하늘주 걱정마요. 미술부가 사라진 자리는 우리 요리부가 빈자리를 가져가줄테니... -
96 연새-겨울 (18918E+58) 2016. 3. 17. 오후 10:21:13" ...... "
저 태도를 보니 잘 알겠다. 원체 사람 말을 잘 안 듣는 놈이구나. 애꿎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길 바랄 뿐이다.
다 먹은 사탕 막대를 수풀에 그냥 던져넣는 걸 보고 조소에 가까운 비틀린 웃음을 지었다.
" 쓰레기를 뭐 그리 아무 데나 버려? 초딩도 아니고. "
사실 초딩도 그 정도의 시민의식은 있겠다.
도시에서라면 같은 쓰레기라도 환경미화원이 지나다니니까 미관을 덜 해치겠지만, 이런 시골은 그런 공무원 인력도 적을 터이다.
내 신상을 말하니 녀석은 애꿎은 음료수 캔을 뻥 차버린다.
무생물한테 화풀이냐. 생물한테 화풀이 안 하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 화 났어? 나 때문에? "
걱정하는 듯한 말투지만 표정은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화가 났으면 직접 따지는 게 낫잖아. 아무 것도 모르는 약한 존재한테 폭력을 휘두르지 말고.
" 알았으면 됐단다. "
쓴웃음과 함께 어르신 같은 말투로 답했다.
말투로 짜증을 유발하려 한 것 같은데, 아쉽게도 내가 보기엔 더 거슬리는 면이 있어서 네가 의도한 대로는 안 될 것 같네.
" 그렇구나. 뭐, 나도 전학왔지만. "
어깨를 으쓱하며 말하니, 봉지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런, 너무 지체했네. 재료는 신선함이 생명인데.
" 사실 내가 좀 바빠서. 이만 가 봐야겠다. "
//막레할까요?
//사실 연새 과거상 겨울이랑은 정말 상극이겠네요. -
97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10:21:17배터리가...36%...(잠시 할 일 하고 나서 절망)
-
98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22:04근데 하늘주, 계속 이런상황이 일어나면 말보단 행동으로 보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단비: 예를들어?
단비주: 어... 바닥에 레고를 뿌린다던가?
단비: .....
물론 그거에는 저도 포함되어서 제가 누군가를 무시하는 일이벌어진다면 얄짤없이 무시당하는 후후후후후후 ////
단비: 이 자식... 빨랑 없애버려야해 -
99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22:42>>89 채은이는 동아리 두개가 다 차버려서...(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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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23:26>>97 앜ㅋㅋㅋ큐ㅠㅠ 힘내시오 겨울주
는 요리부... 음... 식충이란 전제하에 들어가도 됩니까!?(야 -
101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24:00>>93 채은이가 도시에서 길게 산 적이 있나요? 없다면 자동으로 첫만남이 됩니당☆
-
102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24:12연새는 다갓께서 들어가지 않는다고 정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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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24:23>>98 뭐, 일단은 아무런 말도 안했는데 눈여겨보고 있는 중이에요. 아마 리미트 선을 넘어서게 되면... 그땐 저도 행동으로 보이게 되겠죠. 그냥 그 정도로만 알고 계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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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25:00>>102 거기가 어디입니까? 요리부? 미술부? 겨울이는 미술부에 들어오지 않겠지! 아마도!!
으어어어어어!! 우리 미술부가 위험해애애애애!! -
105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25:05>>97 :0! 얼른 충전을 합시다! (동공지진
>>98 레곸ㅋㅋㅋㅋㅋㅋㅋㅋ -
106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26:21>>104 그때 하늘주도 계시지 않았나요? 요리부요!
미술부는 연새가 관심이 없다는 불편한 진실...! ㅇ<-< -
107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10:26:31>>100 식충이... 환영!
-
108 태양 - 주연 (99757E+58) 2016. 3. 17. 오후 10:26:46"아, 그.... 주연선배?"
룰루랄라~같은 분위기에서 급격히 침울해 진 기분으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해서 뒤돌아 보고는 잠시 망설입니다.
분명히... 공부 포기한 선배였지? 사투리쓰는.
"시원한거 먹으려구요. 요즘 덥잖아요~" -
109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26:58>>101 첫만남이 되겠군요 :3 잘부탁드려요. 선레 다이스 굴릴게요!
<dice min=1 max=2> = 1
1 채은
2 서희 -
110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27:59저네요!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
111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28:13>>109 저도요! 는 당첨되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
11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28:19>>107 호옹이
-
113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28:44음..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물론 간혹 잘 안지켜지는 경우가 있긴 해요. 규칙이라던가.. 이런거.
하지만 사람인 이상 실수할수도 있는거니까요. 일단 전반적으로 제가 볼땐 일부로 무시한다거나 그런건 보지 못했거든요. 간혹 생각의 차이로 실수가 일어나고 그 실수가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런거 솔직히 다 잡자면 진짜 분위기 엄청 답답해질거라고 전 생각해요.
그런 분위기가 유지되는곳이 있어요. 군대라고.
그래서 전 가능하면 여러분들이 진짜 노골적으로 일부로 무시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딱히 터치는 안할 생각이에요.
거짓말 안하고 잡자면 다 잡을수 있죠. 여기서 저에게 안 걸리는 사람 아무도 없을걸요? 그러면 뭐가 좋아요? 다 즐기려고 왔는데, 빡빡하게 다 잡고 그러면 여러분들 거짓말 안하고 숨쉬기 힘들거에요.
그러니까 정말로 노골적인 그런게 아니라면.. 저도 크게 말은 안할 생각입니다.
물론 진짜 심하다 수준이면... 그건 뭐, 제가 박살을 낼거지만요. 데헷. ☆ -
114 태양 - 주연 (99757E+58) 2016. 3. 17. 오후 10:29:30미술부... 들어가볼까!
태양:...딱히 선배를 위해서 들어온건 아니라구요! -
115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10:29:33분명히 내가 저쪽을 화나게 하려고 그랬다고 기억하는데 태연한 그녀-구연새 선배의 반응 때문에 오히려 내가 머리 아파졌다.
" 알겠어, 알겠다고. "
잔소리 같은 말들을 듣고 있자니 내 자신이 불쌍해져서 손을 휘휘 저으며 한마디로 모든 잔소리에 대답하였다.
" 어, 바쁘면 어서 가야지. 빠이. "
어느새 다른 X파츕스를 꺼내 포장지를 뜯어 입안에 넣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상성이군요, 어찌해서 잘못하면 워어어언프으을일까요??(우물쭈물) -
116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29:47>>113 죄송합니다.(._.) 노력할게요!
-
117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30:33>>114
하늘;그림은 그릴줄 아는거냐?(엄근진 -
118 태양 - 주연 (99757E+58) 2016. 3. 17. 오후 10:30:38>>113 노력하겠습니다.
-
119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30:54>>110 어... 편하신 대로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서희는 워낙에 학교가 좁으니 채은이 이름은 아는 정도로 가려는데 괜찮을까요?
-
120 태양 - 주연 (99757E+58) 2016. 3. 17. 오후 10:31:05>>117
태양:..알려주세요! -
121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32:13>>115 사실 저도 되게 마음아픈 게, 서로 속사정을 모르면 당연히 부딪칠 수밖에 없게 될 것 같아요;ㅁ; 안다면 좋은 친구가 되겠지만... 골치아프네 ㅇ>-<
-
122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32:30>>120
-하늘이의 눈앞이 어두캄캄해졌다!!- -
123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32:35군대... 부들부들... 네,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내 인성이...
단비: 언행불일치222
>>114 츤데레구만.
단비: 흥헤롱이야. -
124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32:45>>113 열심히 하겠습니다!
>>119 네 :) 그럼 선레 써올게요! -
125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10:33:07겨울 : 미술부라...음 뭐하는 곳인 거지?(폰 만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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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태양 - 주연 (99757E+58) 2016. 3. 17. 오후 10:33:25태양이는 겨울이 만나면 정신붕괴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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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33:57>>125 부들부들!!! 미술 특화 캐릭터를 찾고야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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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34:09겨울이는... 단비에게 게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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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10:34:42>>126 정신붕괴요?! 어째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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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10:35:07>>113 네이!
>>124 고맙습니당! -
131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10:35:47>>128 하하 언제 한번 돌려서 잡아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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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태양 - 주연 (99757E+58) 2016. 3. 17. 오후 10:36:08>>129 겨울이의 태도?에 트라우마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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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0:37:22내일 가져갈 책을 챙기다가 레벨2 학습지가 남아있는걸 발견하고 푸는 중입니다.
...대략 10분이면 끝나겠네요. -
134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38:14아참참 내가 이 말을 안했네. 겨울주 수고하셨어요!!!!(쩌렁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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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38:14>>13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원주는 왜 쉬질 못합니까!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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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38:21>>131 4명한테 둘러쌓여서 고통을지도...
비글담당, 뒤통수담당, 그나마 정상인담당, 능력자 담당 -
137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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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40:13헐 어느 새 게임부가 부원들을 쓸어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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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주연-태양 (27843E+59) 2016. 3. 17. 오후 10:40:50"아,확실히 요즘에 더버지기는 했제."
뭔가 저번하고는 분위기가 바뀐것같다. 평범하다면 평범할텐데 뭐라고할까... 아니 그냥 신경꺼두자. 이런거 신경써봐야 머리만 아프지.
"누구는 이열치열이라 카믄서 따신거 먹을라카든데 내는 솔직히 잘 모르것드라. 고마, 화채같은기나 해가 에어컨틀어놓고 조금씩 묵으면 고것이 또 직인단말이제..."
단점은 지금처럼 시험이 얼마안남았을때 공부를 해야하지만 그럴 기분을 없어지게 만들어버린다는거지... 조금씩은 손대고있으니까 심하게 나쁘지는 않으면 좋겠지만 어떨지는 모르겠네...
"아이스크림 묵을래? 하드같은거믄 꽤 많이있데이."
비닐봉지하나를 쭉 건낸다. 어차피 집에 사실상 둘밖에 없으니까 이렇게 사봐야 많이 안먹고 빙하가 될테니까 이럴때라도 줘야지. -
140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41:11>>138 괜찮아요! 동아리는 1인당 2개씩 할 수 있거든요!
-
141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42:23>>138 부원 쓸어간건 밴드부
7명... -
142 이채은 (10652E+61) 2016. 3. 17. 오후 10:43:01막 어두워진 저녁시간. 나한테는 별로 상관없는 얘기지만 삼촌이 이사를 간다고 한다. 호은골에서 좀 더 멀고, 약간 더 도시에 근접한 쪽으로. 어차피 삼촌네는 이사가기 전에도 멀었고 별로 가본 적도, 친하다고 할 정도도 못 되기 때문에 서럽거나 하지는 않다. 그냥 이사를 가서 삼촌이 노총각을 탈출할지 못할지가 궁금할 뿐. 저녁을 먹던중 우연히 그 소식을 듣고는 친하지도 않은 삼촌 생각이 머리 속에 박혀버렸다. 이대로는 삼촌 꿈을 꾸게 되지 않을까. 그건 좀 싫은데... 생각이나 식혀볼겸 탄산수를 가지고 집 밖으로 나왔다. 논쪽에 작은 정자가 있었다. ...누가 있나?
"안녕하세요?" -
143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43:20>>141 ㅇ0ㅇ!!!!
쏠림현상이 대단하다 -
14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44:31그보다 초보자 가이드항목 오랜만에 들어가봤는데 초보자 가이드라고 하니까 게임같네 ㅋㅋㅋㅋㅋ
미술부 안습....
밴드부 넘사벽.... -
145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46:14그보다 솔직히 말해서...
남자라면 게임부에 들어와야 하는 거 아닙니까!? 게임이라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쳇, 15년만 더 빨랐다면 국민게임으로 남자란 남자들은 다 쓸어버릴 수 있었는데...! -
146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46:26>>144 그러니가 미술부 부원이 필요합니다. 이대로는 미술부가 삭제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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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47:10>>145 하지만 하늘이는 게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걸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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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47:24그렇게 미술부에는 인오가 들어오게 되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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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47:54>>148 좋은 생각인데..?!(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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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태양 - 주연 (99757E+58) 2016. 3. 17. 오후 10:47:55"아, 감사합니다."
주연이 건낸 아이스크림 봉지를 받아들며 말합니다. 그리고는 넙죽 고개를 숙입니다.
오, 돈 굳었다! 좋아! 슬슬 이대로 돌아가 볼까.
"그럼, 과일 좋아하세요?"
넌저시 묻습니다.
과일은 많지만, 죄다 물렸어. -
151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0:51:01.....가만히 관전하고 있다보니까... 지영이가 지금 게임부의 유일한 여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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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51:05겨울주는 끝내 배터리가 사망하셨나 봅니다. 캐릭터에 관해서 얘기를 좀 나눠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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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51:20내가 잡담소재를 하나 던져주지요!
만약에 호은 학교에 외전으로 스크릿 가든(?!)이 발동하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누구와 몸이 바뀌고 싶으세요?
전 단비요. 후후후후. 최고 키가 큰 남자가 되고 말겠다! -
154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52:44>>149 그렇게 하늘이는 부장시켜달라는 인오를 달래는데 50%의 부 활동을 보내게 되고... (진짜 아님
포지티브 태양이다 :0 (팝콘 -
155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52:48>>153 하늘이요.
슈퍼울트라초특급 캐붕을 보여주지.(...) -
156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0:53:56느아아아아아!! 이번이야말로 다 했다아아아아!!!! (사자후)
>>153 전 현우나 태민이요. 피지컬 장인이 되고싶어...! -
157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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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0:54:33수고하셨습니다! 시원주!! (토닥토닥)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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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55:20>>151 ....:0! 언젠가 여자 부원도 들어올거예요...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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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주연-태양 (27843E+59) 2016. 3. 17. 오후 10:56:06"과일싫어하면 맨 처음생각난게 수박화채일리없다아이가?"
웃으면서 수박을 들어보였다. 문론 갑자기 먹고싶어서 만들때도 있으니까 가리는게 없는거구나. 살찌려나...
"니는 좋아하는거 뭐 없나? 전에 말한것같기는 한데 내 예비요리부부장이거든. 뭐 먹고싶은거있으면 나중에 말해라. 손 되는한 만들어 주께." -
161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0:56:44"음... 이 부분은 문맥이 안 맞는걸."
작은 앓는 소리와 함깨, 스마트폰의 액정 위로 분주히 문장을 만들어내던 손가락은 잠시 멈추고, 문맥이 어색한 부분을 다듬은 문장을 입력하고 나서야 멈추었다. 아아, 이래서는 끝도 없는걸. 이래선 가장 중요한 순간에 로봇연기나 하게 생겼어. 좋아. 대략적인 레이아웃만 짜두고, 자세한 건 그냥 말하자. 어차피 내용의 레이아웃도 단순한 걸. 쓰던 문장을 싹 지운 서희는, 머리를 식히려는지 옆에 두었던 기타 케이스를 끌어당기다- 이 쪽을 향해 말을 거는 소년의 목소리에, 빼꼼 정자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누구지... 아, 저 오빠는.
"안녕하세요, 채은 오빠."
반사적으로 기억하고 있던 소년의 이름을 부른 서희는, 아차 싶어 조금은 겸연쩍은 듯한 미소와 함께 말했다.
"학교가 워낙에 좁아서 오다가다 명찰을 본 게 생각났거든요. 전 초등부 6학년 정서희라고 해요." -
162 채은주 (10652E+61) 2016. 3. 17. 오후 10:57:09>>153 남자라면 교장쌤, 여자라면 은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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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0:59:24>>153 전 효진센세! 남자라면, 음... 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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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10:59:53>>156 축하드려요!!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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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1:00:06왜 죄따 하늘이가 되고 싶어하는거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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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00:12하늘이 말고 다른 남자라면 인오쌤도 좋겠네요. 다소곳한 인오쌤으로 공포를 퍼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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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00:58고생 많으셨어요, 시원주!
>>165 서희: 흥흥거리고 싶어서요. (해맑 -
16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1:01:26그래서 일단 지금 계신분들은 누구누구인가요? 살짝 공지사항을 말하고 싶은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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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태양 - 주연 (99757E+58) 2016. 3. 17. 오후 11:01:34주연주 죄송합니다. 가봐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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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11:02:16네!태양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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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02:32서희주 있어요. 안녕히 가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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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1:02:46태양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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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1:03:17잘 가세요! 태양주!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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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07:43음. 공지사항이라고 해도 사실 별 건 없어요.
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4월달이 되면 중간고사 시즌이잖아요? 그럼 다들 바빠서 아마 못 오고 그럴거에요. 지금보다 더 썰렁해지겠죠.
그렇게 되면 본 이벤트는 어찌할까 저는 살짝 고민되거든요.
본 이벤트를 아미 진행을 못할수 있는 상황도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서..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일상만 돌리게 하면 그건 그거대로 재미가 없을거에요.
음.. 여러분들은 좋은 의견이 있나요? -
175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07:45그나저나 공지사항이란 뭐려나요(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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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1:07:59....내일은 학교가 조금 일찍 끝납니다. 1시간 정도? 그럼 전 또 2시간정도 시간이 나고요.
...........노래방에 강제 섭외되었습니다. 하아. (머리 쥐어뜯) -
177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08:01떴다!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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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후 11:08:22좋아, 이제 제대로 돌려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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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09:35으아 며칠 뜸했는데 진짜 학교 끝나자마자 넘 힘들어서 뻗구 ㅇ<-<.......
화리가 갱신합니다............ -
180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1:09:59현우주 어서와요!
>>174 음... 글쎄요. 그때는 사람들이 띄엄띄엄 올테니까, 하루에 한명씩 하늘이가 그 시간대에 와 있는 사람을 위해 독백을 하나 써준다던가? (안됨) -
181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1:10:11화리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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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10:20>>174 정히 이벤트를 진행해야 한다면, 사람 많은 시간대에 미니이벤트같은 걸 하면 어떨까요? 본 이벤트는... 아마 피크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면 어떨까 싶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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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1:10:37화리주 현우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라기보다 시원주!!!! ㅠㅠㅠㅠㅠㅠㅠ 왜 또 노래방 끌려가요?!!(왈칵
그리고 화리주는 왜 죽어가는거야!!! (들쳐매기(이불깔기(눕히기(이불덮어주기(자장가 불러주기 -
184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11:03힘내요, 시원주...!
어서와요 화리주! -
185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11:23현우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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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1:11:31저기에 현우주도 왔잖아! 여러분!! 안 보여도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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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11:43지ㅣ자 주글거 가타요 요즘 두통이 심해져서ㅜㅜㅜㅜㅠㅠ 원래도 조금조금 있었는데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었는데 요새 자꾸 심해지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Hㅏ...... 타율학습을 끝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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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채은-서희 (10652E+61) 2016. 3. 17. 오후 11:11:58어. 고개를 살짝 내미는 이 애는... 분명 학교에서 본 적이 있다. 중등부는 아니고, 고등부는 더더욱 아닐테고. 초등부일거라고 대충 짐작하고 있던 여자애다. 그런데 내 이름을 아나?
"..아, 그랬구나. 안녕. 존대말을 쓴건 잊어줘."
하긴, 명찰을 보면 알수도 있지. 세상 참 좁다니까. 아니, 학교가 좁은건가. 그나저나 초등학생이라고 하면 이렇게 침착하게 인사하지 않는게 보통 아니야? 나 초등학생 때만 생각해 봐도 과외형 처음 올때 "이채은, 열두살!"이정도만 간단히 했었던 것 같은데...
"이름은 알다시피 이채은이고, 16살. 오빠라고 불렀으니까 이미 알겠지만 여자가 아니라 남자야. 별건 아니고 이름듣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또... 자세한 소개를 하자면... 아, 그래. 최근에 삼촌이 그냥 도시에서 완전 도시로 이사를 가신 것 때문에 삼촌꿈을 꿀지도 모르는 평범한중학생이지. 반이 다르니까 마주칠 일은 별로 없겠지만 힘든일 있으면 말하고 그래도 돼."
이 정도면 오빠... 아니 선배로 나름 괜찮은 소개였겠지?
... 오빠란 소리는 또 처음 들어보네. 동갑 아니면 누나들밖에 못봐서... -
189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12:19닌텐도 위 하고 온 태민주 갱~! 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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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13:16현우주 안녕하세요! 하늘주랑 서희주랑 시원주랑 채은주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XD!!! 태민주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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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13:55태민주 하이하이에요! 음.. 태민주와 돌릴 이가 없다면 내가 돌려주겠다! 발동해라! 10분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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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14:27라기보다는 위에 현우주가 돌릴 사람을 찾고 있었군. 태민주 현우주. 둘이 어떻습니까? 이 참에 우플 찍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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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14:41그리고 화리ㅣ두...... 요즘 일상 너무 못 돌려서 넘 돌리고 싶어요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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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15:44>>192
화리주랑 셋이서 돌려도 되나요?? -
195 채은-서희 (10652E+61) 2016. 3. 17. 오후 11:15:59태양주 굿나잇 굿드림! 시원주 힘내요ㅠㅡㅜㅜ....
현우주 화리주 어서와요 :)
>>174 음, 마을소문의 증가라던가...? (갑자기 소문이 무성한 마을이 되었다
본 이벤트는 짧게 피버타임 식으로 진행을 한다던가..? 잡담처럼 편하게 할수 있도록...(??
으으 좋은 생각이떠오르지 않네요 8ㅁ8 -
196 채은-서희 (10652E+61) 2016. 3. 17. 오후 11:16:34태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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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17:29>>194 그건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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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17:41어서와요, 태민주.
>>178 >>189 중매입니다잉. -
199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후 11:18:20어…어머니… 심부름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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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1:19:35>>174 ...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면 메인 이벤트는 하기 힘들겠죠.. 그렇다고 이벤트 없이 일상만 돌리려 한다면 그것도 무리겠고.. 저도 서희주 의견대로 호은 학교의 전체적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니 이벤트를 중간중간에 잠깐씩 열거나 아니면 이벤트 기간을 평소보다 늘려서 여유있게 진행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지영주는 이만 자러갑니다.... -
201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19:37>>194 어 저는 좋아요! XD!!! 껴주신다면 감사히... 끼어들어가겠습니다 헤헤 :D
>>199 ...는 현우주 ;-;.... 심부름 가셔야 해요 ;-;......? -
202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19:53굿밤 지영주
>>199
..? -
203 채은-서희 (10652E+61) 2016. 3. 17. 오후 11:20:17지영주 굿나잇 굿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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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20:31앗 지영주 안녕히 가세요! 좋은 밤 좋은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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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20:59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푹 자고 마음 상한건 잊어주세요. 너무 꿍해지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다 잘 들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고민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방안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내주신 분들 다들 고마워요! -
206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21:22현우주...토닥토닥ㅠㅠ
안녕히 주무세요,지영주! -
207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23:05>>205 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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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24:05그럼 어떻게 하지..? 현우주는 심부름 때문에 돌리지 못한다는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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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후 11:25:07>>208
댓츠 롸잇… 죄송함다… -
210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25:58>>209
..넵 알겠습니다. :3
화리주! 돌릴까요? -
211 채은-서희 (10652E+61) 2016. 3. 17. 오후 11:26:14현우주 힘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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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27:48>>209 에고 ;-;..... 어째요.... 현우주 수고하세요 ;-;...!
>>210 네 돌려요 :D! 선레는 역시 다이스! ...인데 다이스 식이 뭐더라 맨날 저장해놓는다는 걸 까먹네 :Q -
213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28:37<dice min=1 max=2> = 2
1.태민
2.화리 -
214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31:31그르하다... 나였던 것이다... 태민주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D?
-
215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31:59>>214
아뇨! 없어요! -
216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35:37서희는 채은의 말을 경청한 뒤,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평범한 열세살 어린 아이가 지을 법한 미소가 아니라는 것은, 어둠속에도 충분히 드러날 법 했으나, 그녀는 아랑곳 않고, 채은의 말에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화답했다.
"네에, 그럴게요. 오빠도,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뭐, 초등학생의 손을 빌릴 정도의 일은 드물겠지만."
그렇게 말한 서희는 자신의 옆자리를 가볍게 두드렸다. 와서 앉으라는 투였다. 그러나 말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서희는 다시 조근조근한 투로 입을 열었다.
"여기 앉으세요. 밤이 꽤나 늦었는데, 오빠는 무슨 일로 나왔어요?"
그렇게 가볍게 물음을 던진 뒤, 서희는 "전 밤마실 하러요. 종종 밤에 마실을 나가거든요." 하고 덧붙었다. -
217 화리주 (67334E+56) 2016. 3. 17. 오후 11:37:02잠ㅁ시만요 지금 잉크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엎어서 으악 죄송해요 금방 처리하고 금방 써올게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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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38:56>>217
네! -
219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44:32나도 오늘 돌릴걸 그랬나.. 호은 학교 일상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하루 안 돌렸을 뿐인데 벌써부터 막막 돌리고 싶어져! 크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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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45:42>>219
그럼 돌려! -
221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47:32>>220 지금 손 비는 이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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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47:40>>219 그럼 돌려욧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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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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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화리 (67334E+56) 2016. 3. 17. 오후 11:48:48나는 지금 최씨 할머니 댁 가게에서 일을 도와드리고 있다. 할머니께서 당장 급하게 가실 데가 있는데,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고 손주들도 봐야 하고 가게도 열어야 하는데 맡길 사람이 마땅히 없어 급한대로 잠시 가게에 있었던 내게 가게를 맡기고 가신 것이다.
천사같은 애기들 둘은 저들끼리 얌전히 블럭을 가지고 놀더니 가게 안에 있는 할머니가 잠시 쉬실 때 쓰시는 작은 방에서 잠들었다. 저녁 때라 그런지 가게가 한가해서 나는 카운터에서 턱을 괴고 집중은 안 되지만 영어책을 펴 놓고 샤프로 끄적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최씨 할머니가 돌아오시면 할머니 병원부터 들르고, 다시 집으로 와서 공부하거나, 아니면 그냥 거기서 자야겠다. ...아, 집중 안 된다. 나는 결국 영어책을 탁 소리나게 덮고 그 위에 엎드렸다. 그 순간, 가게 문이 열릴 때 나는 딸랑이는 종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었다. ...타이밍도 기가 막히지.
"어서오세요."
나는 카운터에서 일어나 들어온 사람이 누군지도 확인하지 않고 밝게 인사를 건넸다. -
225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11:49:18>>221
현우주 심부름 갔다오시면 같이 돌리세요! -
226 화리 (67334E+56) 2016. 3. 17. 오후 11:49: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주 괜찮아요 이리와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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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율주 (24407E+55) 2016. 3. 17. 오후 11:50:05으
아
아
아
아 -
228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50:32>>225 그건 상황을 보고 결정하도록 하죠!
>>226 후후후. 저를 토닥토닥 하기에는 아직 100년은 이릅니다! 100년 뒤에 오시죠!(회피 -
229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50:44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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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화리 (67334E+56) 2016. 3. 17. 오후 11:52:07율주 어서오세요 XD!!!
>>228 (화무룩 -
231 정서희 - 이채은 (67143E+60) 2016. 3. 17. 오후 11:53:00어서와요 율주!
>>223 (채찍 -
232 율주 (24407E+55) 2016. 3. 17. 오후 11:53:04다들 안녕하세요!
(두둠칫) -
233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55:32뭔가!! 뭔가 잘못되었어! 좋아요! 이제는 저도 다른곳처럼 위엄있고 제 한마디에 막막막 다들 무릎꿇는 레주가 되겠어!
......근데 어떻게 해야하지? 방법을 모르겠다!! (동공지진
그것보다 율주. 미술부 위기에요. 2명이라서 이대로는 미술부가 사라지고 말거야!! ㅠㅠㅠㅠㅠ
으어어어어! 부원이 필요하다! 일상돌리면서 빨리 부원을 꼬셔와라!!(꼬장부리기 -
234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11:58:37그것보다 호은 학교에 전체적인 스토리가 있었던가. 난 그런거 짠적 없는데.(동공지진
설마 여러분들. 제가 막막막 대하 드라마 호은 학교!! 이런거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죠? 난 그런거 만든적 없어요!!(동공대지진
물론 스토리 있는 이벤트도 가끔 있긴 합니다만 원칙적으로 호은 학교는 시골 마을, 학생들, 일상, 사랑 우정 꿈! 이게 다란 말이에요!(초동공대지진 -
235 율주 (24407E+55) 2016. 3. 17. 오후 11:58:55>>233 이렇게 된 이상 예롱이를 가입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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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태민-화리 (70434E+53) 2016. 3. 18. 오전 12:00:43공부요? 그게 뭐예요? 헤헤..는 무슨 공부를 좀 하긴 했다. 그렇다고 남들에 비해서 그렇게 공부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은 뭐 하냐고요? 놀고 있지!
6월 모의고사 시험지를 풀어보고 쉬는 중이다.
등급이 141이 나왔다. 역시 수리에서 발목이 잡히긴 하지만 조금 더 하면 더 높게 나오겠지. 수학 교과서를 풀어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편은 아니어서 수학도 공부할 마음이 아주 조금 생겼다.
간식이 당긴다.. 사탕이나 젤리 같은 것을 먹고 싶다. 구멍가게에 가서 박하사탕 사서 먹어야겠다.
역시 향하면 박하향이 갑이지.
중학생 때 흡연을 했을 때도 박하향 담배인 말X로 멘솔만 폈을 만큼 박하향을 좋아한다.
청바지와 검은색 맨투맨을 입고 가게로 들어가는데 화리가 있다!
"여기에는 왜 있어..?가게 물려받았어?"
구멍가게의 후계자..? -
237 채은-서희 (34643E+56) 2016. 3. 18. 오전 12:01:25"......그래."
아까 인사부터에서 대강 눈치채고는 있었는데, 확실히 얘는 다른 '평범한' 초등학생이랑은 다른 것 같다. 정서희. 13살이면서 정말 힘든일이 있을때 말해도 될 것처럼 행동하고 있잖아. 앞에서 펑펑 울어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아. 그 어른스러운 미소 앞에 의아함을 느끼다가, 앉으라는 손짓에 떨떠름하게 앉았다.
"삼촌이 이사를 간대. 원래 살던 곳도 도시였지만 지금 이사가는 곳은 좀 더 도시인가봐. 친하지는 않았는데... 딱히 별 특별한 감정도 없었거든. 가족 모임가면 채은이 안녕. 이러고 내가 안녕하세요. 라고 하고.. 그러고나면 더이상 대화도 없고. 아무튼 그랬는데, 이사간다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삼촌 생각이 머릿속에 콕 박혀서 나오지를 않는거야. 내가 평소에 상상력이 풍부한지 악몽을 좀 자주 꾸는데... 아, 진짜 얼마전부터 꿈에 단골출연하는 괴물도 있다. 머리카락 요괴인데, 내 머리를 정수리부터 와삭와삭 씹어먹으려고 해. ..그건 됐고 어쨌든, 계속 삼촌 생각을 하다간 삼촌이 나오는 악몽을 꿀 것 같아서 말이야. 머리 좀 식히려고 나왔어. "
주절주절 얘기를 하다가 밤마실이라는 말에 살짝 웃음이 나왔다. 정서희 너 솔직히 13살 아니지? 약 먹고 어려진거지? 그리고 나중에는 코난되서 마취총쏘고 다닐거지? ...라고는 말하지 못했지만.
"마실 나오면 재밌어? 보통 애들은 게임같은거 더 좋아하지 않나?" -
238 하늘주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전 12:01:48>>235 처, 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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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태민주 (70434E+53) 2016. 3. 18. 오전 12:02:02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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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하늘주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전 12:02:18코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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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채은-서희 (34643E+56) 2016. 3. 18. 오전 12:02:45율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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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전 12:03:32코난ㅋㅋㅋ
>>238 후후후!하늘이 율이 예롱이로 미술부는 멀쩡하다! -
243 화리 - 태민 (2277E+51) 2016. 3. 18. 오전 12:07:31문을 열고 들어온 손님은 다름아닌 태민이었다. 이 시간에 구멍가게를 오다니. 시험 공부는 어쩌고! ...는 나도 여기서 이러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뭐 사러 왔냐고 물으려는 찰나에 태민이가 먼저 여기는 왜 있냐며, 구멍가게 물려받았냐며 물어온다. 약간 황당한 말이라 잠시 넋을 놓았다가 픽 웃으며 말했다.
"아쉽게도 틀렸네. 그랬으면 좋겠다. 할머니께서 급하게 가야하실 데가 있다고, 잠깐만 맡아달라고 하셨어."
금방 오실 거라고 했는데 늦으시네. 문 너머를 잠시 보다 시선을 다시 태민이에게로 돌렸다.
"그래서, 뭐 사러 왔는데?"
다시 카운터 의자에 앉아 태민이를 멀뚱멀뚱 올려다보며 말했다. -
244 화리 - 태민 (2277E+51) 2016. 3. 18. 오전 12:08:04세상에 코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예롱이 머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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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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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09:30이렇게 된 이상 지금 동아리 2개 아닌 사람을 한명 납치한다! ....어..보자! 태민이와 화리, 아직 동아리 2개 아니지?! 좋아! 둘 중 하나를 납치하자!(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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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전 12:09:52>>245 아악 폐부는 아니됩니다(동네 길고양이들을 줄줄이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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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2:09:55다갓. 내일 어떡할까요? 노래방 가요?
<dice min=1 max=2> = 2
1.가. 가서 고통좀 받다 와라. 넌 요즘 내가 너무 착하게 굴었어.
2.아니. 가면 또 발암기억 같은거 부를테니까 가지마. -
249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2:10:18좋아. 역시 다갓은 날 사랑하는군! 친구들한테 거절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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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화리주 (2277E+51) 2016. 3. 18. 오전 12:10: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음... 화리가... 들어가면... 미술의 1자도 모르는... 아이이긴 하지만... 으음... 시키면 열심히는 할 거에요 ^-^! 다만 잘 할 거라는 보장은 없음 ◑◑ -
251 화리주 (2277E+51) 2016. 3. 18. 오전 12:11:17>>248 시원주 안녕하세요 XD!!!
는 발암기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거절하고 오셔요! 더이상 노래방 트라우마는 앙댄다!!!!!! -
25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11:32>>248 시원주...!! 이리와요! 내가 안아줄게!! 이건 너무 슬퍼서 못 보겠어!(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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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전 12:12:13>>248 발암기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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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태민-하늘 (70434E+53) 2016. 3. 18. 오전 12:13:52시험공부 안 하고 뭐 하고 있는 거지..?
물론 나도 뭐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말을 들어보니 할머니가 화리에게 잠시 맡기셨다.. 시급 얼마 주시ㅈ.. 아니 아니 잠시 맡는 건데 뭔 시급이야..
"음.. 그러니깐 내가 뭐 사러 왔냐면..."
화리에게 장난을 쳐볼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말X로 레드."
담배 이름을 말한다. 물론 담배는 끊은 상태이고 피다가 몸이 안 받아줘서 사망(?) 직전까지 가는 상태이다.
그냥 화리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 -
25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13:57일단 기말고사가 끝나면, 마을 소문 2개를 풀어야겠군요.
여러분들이 좋아할만한 소원으로 말이에요. 1번째는 괴담. 2번째는 이 인물에 대한 소문입니다!!
<dice min=1 max=5> = 3
1.하늘
2.교장
3.인오
4.효진
5.지원 -
256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2:14:15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 나 내일 안갈거임. 목 나갈듯 " 이정도로 보내놨습니다. 흠. 일단 답장을 기다려보죠.
>>252 크힝ㅠㅠㅠㅠㅠㅠㅠㅠ(와락) -
25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14:33>>256 시원주우우우우우우!!(토닥토닥
-
258 태민주 (70434E+53) 2016. 3. 18. 오전 12:14:34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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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전 12:15:10오 인오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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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15:54인오의 소문이라. 이거 왠지 일상 소재로 무지막지하게 쓰일것 같기도 하군!!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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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화리주 (2277E+51) 2016. 3. 18. 오전 12:16:21큽 시원주 힘내세요 ㅠㅡㅠ....! 친구들이 뭐라고 해도 마이웨이를 달리는 거야...! 시원주의 목은 소중하니까 ㅠㅡㅠ...!
오 인오쌤222!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XD!!! -
262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2:18:32일하느라 늦었다! 잠시만요 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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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채은주 (02929E+53) 2016. 3. 18. 오전 12:22:16시원주 어서 와요 :) 목은 꼭 아껴야돼요! 오늘은 배 째는(?)거예요! ㅠㅠㅜ(토닥토닥
>>262 네, 천천히 하셔요! :) -
264 화리 - 태민 (2277E+51) 2016. 3. 18. 오전 12:24:07아,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수학 공부랑 국어 공부랑... ...으엥. 카운터에 놓여있는 영어책을 다시 펴보지만 이 상황에 집중이 될 리가.
다시 얌전히 덮어놓고 태민이를 쳐다봤다. 뭘 사려고 저렇게 뜸을 들여. 멍하니 대답을 기다리는데 순간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태민이를 쳐다보았다.
"...뭐? 말X로 뭐? 정신 못차렸네 김태민? 지금 나한테 당당하게 불법을 요구하는 거야?"
얘 지금 멀쩡한 정신으로 나한테 담배를 달라고 하는거지? 아니 멀쩡한 정신이면 나한테 담배 달라는 소리가 나올까?
잠깐 머릿속에서 생각을 거친 후에 다시 태민이를 쳐다보며,
"어디 고등학생이 당당하게 담배 달라는 소리를 하고 있어!! 맞아야지 정신 차리지 이눔시끼!!!"
카운터에서 달려나와 잔소리 스킬 만렙찍은 할머니에 빙의해 태민이의 등짝을 스매싱! 스매싱! 스매싱!!! 해준다. 아무리 남의 집 귀한 자식이어도 선의의 길을 벗어나고 있는 친구를 그냥 둘 수는 없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암, 암. -
265 화리주 (2277E+51) 2016. 3. 18. 오전 12:25:09태민이의 결말은 등짝 스매싱 '▽' 메데타시 메데타시(아님
그러니까 이런 장난은 함부로 치면 안 되는 거예요 '▽' -
266 채은주 (02929E+53) 2016. 3. 18. 오전 12:26:56ㅋㅋㅋㅋㅋ화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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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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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태민-화리 (70434E+53) 2016. 3. 18. 오전 12:30:03"불법이 아니고 합법이야. 사실 내가 21살인데 과기에 사고를 너무 쳐서 지금까지 고등학ㅅ.."
갑자기 화리가 뛰쳐나와서 내 등짝을 때린다.
아야야.. 아파.. 장난이 아닌 진짜로 받아들였나 봐.. 나 담배 완전히 끊었는데...
"그만 때려! 당연히 장난이지."
볼을 확 꼬집으려다가 만다.
"박하사탕 사러 온 거야."
설마 내가 담배를 사겠어?!
중학생 시절이면 모를까.. -
269 채은주 (02929E+53) 2016. 3. 18. 오전 12:30:07서희주! 혹시 킵할수 있을까요 ㅠㅜ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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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태민-화리 (70434E+53) 2016. 3. 18. 오전 12:30:31>>268
과기가 아니라 과거.. -
271 화리주 (2277E+51) 2016. 3. 18. 오전 12:32:12>>267 ^ㅡ^... 지...지금은 잘 되었으니까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핫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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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2:32:15"힘들었겠네요."
서희는 채은이 산책을 나온 경위를 듣고는 안됐다는 듯이, 위로하듯 그의 등을 톡톡 두드려주곤 손을 내렸다. 악몽이라... 그러고보니, 호은골에 와서는 크게 기억나는 악몽은 꾸지 않았었고, 오히려 서울에선 매일매일 악몽을 꾸거나 터무니없는 꾸거나 둘중 하나였는데.
"악몽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제 때 밥 먹고 자고 해야 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아, 가벼운 운동도 괜찮댔던가."
어디선가 주워들은 상식을 가볍게 흘리듯 꺼내던 서희는, 자신의 단어선택에 웃음을 지은 채은이 건네온 질문에, 생긋 웃으면서 답했다.
"사실은 마실도, 게임을 포함한 창작물 감상도, 다 좋아해요. 마실은 현실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면, 게임이나 창작물 전반은 현실성과 허구의 조화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으니까. 그런 것 말고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있고요."
현질이 필요한 온라인 게임같은 건 오래 하기가 힘들었지만요, 하고 덧붙이며, 서희는 선선해진 밤바람에 머리를 맡겼다. -
273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2:33:18>>269 네네, 물론이죠! 나중에 시간 맞을 때 이어요. 푹 쉬세요!
-
274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2:34:25...............
친구 : 안오면 너네집 들어가서 배째랄거야.
하아. 이런 망ㅎ... -
275 혜연주 (0387E+56) 2016. 3. 18. 오전 12:35:1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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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전 12:35:45혜연주 어서오세요!
시원주,,,(눈물) -
277 태민주 (70434E+53) 2016. 3. 18. 오전 12:36:04어서오세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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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38:04채은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그리고 시원주.... ㅠㅠㅠㅠㅠㅠㅠ 이리 와요!(팔벌
그리고 혜연주 하이하이에요! -
279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2:38:04혜연주 어서와요!
-
280 화리 - 태민 (2277E+51) 2016. 3. 18. 오전 12:38:15"뭐래! 민증 내놔 그러면!"
스물 한 살 같은 소리하네! 등짝을 차지게 때려주다가 그만 때리라는 말에 입술을 앙다물고 태민이를 흘겨보았다.
"이씨... 또 이런 장난 치기만 해봐 아주 확 그냥! 그 땐 등짝으로 안 끝나!"
으디 이게! 장난도 어 이런 장난은 치면 안되지! 태민이를 째릿, 하고 째려보며 말했다.
"박하사탕 저쪽에. 세번째 진열대."
에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다시 카운터로 돌아가 털썩 앉고 아까 가게 돌아다니면서 대충 본 기억으로 말해줬다. ...거기 아님 말고.
"너 시험공부는 잘 돼가?"
카운터에 앉으니 또 영어책이 눈에 들어온다. ...이젠 꼴뵈기도 싫어졌다. 문득 생각나서 물었다. ...아 공부 정말 싫다. -
281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2:38:29>>278 (와락) 내 목을 그냥 놔둬어ㅓ어어어어어!! (메아리)
-
282 화리 (2277E+51) 2016. 3. 18. 오전 12:38:45혜연주 어서오세요 XD!!!
는 아이고 시원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부둥부둥 -
28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41:20>>281 .......ㅠㅠㅠㅠㅠ(부둥부둥
그래서 화리주는 하늘이와 내기할겁니까? -
284 태민-화리 (70434E+53) 2016. 3. 18. 오전 12:42:59"알았어. 안 칠게. 내가 담배 피우는 게 그렇게 싫었어요?"
화리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여자애라서 머리가 작네..
"나 저기 키가 안 닿는데.. 나 소인증이라 키가 120도 안돼서.."
라고 말하면서 박하사탕을 가져온다.
"공부? 그럭저럭."
무난한 편. 다른 애들 보나는 덜하지만 그렇다고 손놓는 정도는 아니야. -
285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2:43:23시원주...ㅠㅠㅠㅠ
어서와요 혜연주! -
286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2:44:11참, 혜연주. 머언 옛날 저희가 짰던 선관에서 보강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잠시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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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혜연주 (0387E+56) 2016. 3. 18. 오전 12:45:33>>286 앗 넵. 선관스레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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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2:46:46>>287 이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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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화리 (2277E+51) 2016. 3. 18. 오전 12:46:54>>283 으음, 음, 어쩔까요! 좋아! 내기하지 뭐! ^ㅁ^! 누가 더 다갓의 은총을 받느냐가 결정되겠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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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49:14그럼 보자. 지금 내가 내기하는게 린비, 화리, 시원, 연새 4명인가! 후우... 괜찮아. 1명은 이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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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화리 - 태민 (2277E+51) 2016. 3. 18. 오전 12:52:55"당연하지! 다른 애들이었어도 똑같이 할건데 넌 중학교 때 전적이 있잖아! 앞으로 철저히 감시하고 다녀야겠어."
불안해서 안 되겠네. 근데 머리는 왜 쓰다듬어. 손 물어버린다? 괜히 까칠하게 말하고는 태민이의 손을 잡아 내렸다.
"...죽고 싶다고 시위하는 거야 지금?"
아까 등짝 스매싱의 느낌을 벌써 잊었지? 아니면 소인증과 120cm의 개념을 모른다거나? 카운터에 엎어져 있다가 태민이의 말에 주먹을 들어보이며 말했다.
"그럭저럭? 좋겠네. 난 공부 안돼 죽겠는데."
왜 공부는 항상 공부한 만큼 성적이 안 오르는 걸까? 내가 무식하게 공부해서 그런가? 노력을 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우울하다. 우울해... 우울... 우울우울...
태민이가 가져온 박하사탕을 바코드로 찍으며 가격을 말해줬다. 1000원. 에휴, 공부는 왜 하는걸까... 영어는 왜 배우고... 수학은 왜... 국어랑... 사회... 으앙... -
292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2:58:26그러고 보니까 저희 학교에서 최근에 알 수 없는 노래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학생들이 부른것 같은데, 수능 금지곡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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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화리 - 태민 (2277E+51) 2016. 3. 18. 오전 1:01:32>>292 알 수 없는 노래를 학생들이 불러요...? 수능 금지곡 정도면 중독성도 엄청난것 같은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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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01:47>>292 중독성이 강한가요?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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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태민-화리 (70434E+53) 2016. 3. 18. 오전 1:04:28"치이.. 볼 확 꼬집어서 늘려버릴까..."
손 물어버리면 나도.. 음.. 물리면 아파서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아니. 나는 살고 싶은데..."
죽고 싶으면 진작에 죽었지!
이런 구멍가게에 와서 죽으려고 하는 게 더 이상한 거야!
"해병대에서 그러던데..안되면 되게 하라는 말이 있잖아.."
지금 여자에게 해병대 정신 권유 중인 태민이다.
"잠시만.. 천 원이..."
오백 원짜리 동전 두 개를 준다. -
296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07:28>>292 혹시 암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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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화리 - 태민 (2277E+51) 2016. 3. 18. 오전 1:08:05으아아 태민주 죄송한데 키뷰ㅠㅠㅠㅠㅠ가능할까요ㅠㅠㅠㅠㅠㅠ 머리도 좀 아프고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것 같아서 으으 죄송해요ㅠㅠㅠㅠㅠ 매번 끝까지 못돌리는것 같은데 ㅇ으ㅏ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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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08:17에... 그러니까 학생들이 직접 만든 노래란 뜻이에요. 안전에 관한 노래인데, 복도를 지나다니면 학생들이 그걸 부르는 중인걸 들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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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08:19|ㅈㅇ) (빼꼼)
|__/ -
300 화리 - 태민 (2277E+51) 2016. 3. 18. 오전 1:08:38으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모두 좋은밤 좋은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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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08:48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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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09:01안녕히 주무세요 화리주!
어서오세요 현우주! -
303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09:09심부름 끝나고 티비플로 가는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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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09:46모두, 환영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저 이제 곧 죽을 듯 합니다. -
30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10:31화리주 잘 자요! 좋은 꿈 꾸시고요. 그리고 현우주. 왜 그래요?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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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11:01아뇨 고치우사보고났더니 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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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11:03아뇨 고치우사보고났더니 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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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태민주 (70434E+53) 2016. 3. 18. 오전 1:11:27괜찮아요!굿밤 화리주!
어서오세요 현우주. -
309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11:22어, 콩의 가호를 받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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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11:52화리주 긋나잇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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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정서희 - 이채은 (51438E+55) 2016. 3. 18. 오전 1:12:24아 그거요, 주문은 로... 아니 토끼입니까 그거ㅋㅋㅋㅋ 포돌이 아저씨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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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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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15:11아니, 잠깐.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세요!!! 제 고치우사 최애캐는 모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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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서희주 (51438E+55) 2016. 3. 18. 오전 1:16:11>>312 애니메이션인데, 주문은 토끼입니까라고, 주문은 로리입니까라는 다른 이름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죠! 와와 수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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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17:28>>314
그러니까, 제 최애캐는 확실히 성인인 모카라고 했잖아요! 저랑 그다지 나이차이도 안난다고요!
어쩌면 저 보다 누나일지도…… -
316 서희주 (51438E+55) 2016. 3. 18. 오전 1:18:08>>313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고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철컥(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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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서희주 (51438E+55) 2016. 3. 18. 오전 1:19:17>>315 ....!(성인이라고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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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전 1:19:45ㅏ아 현우주는 갔습니다(경찰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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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21:10>>316-317
아니, 그러니까! 진짜! 나는 로리콘이 아니라고요!
모카는 성인입니다!!
>>318
안가요! 가더라도 탈주할거야! -
320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전 1:22:25아무튼 율아 너 생일이야!
율이:응?지금 여름이라서 나 생일 지났어!
호은골말고 호은골 밖의 현실세ㄱ...웁웁!(입막당함)
율이:더 말하면 안될 것 같아.쉿! -
321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24:59로리콘 취급당했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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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서희주 (51438E+55) 2016. 3. 18. 오전 1:25:21>>319 흐음...(풀어줌
그리고 서희주의 현제 테마송
https://youtu.be/SA_d2NAG0fY -
323 서희주 (51438E+55) 2016. 3. 18. 오전 1:25:56>>321 (토닥토닥(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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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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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전 1:26:47>>321 토닥토닥...
자러가야징 두둠칫 -
326 혜연주 (0387E+56) 2016. 3. 18. 오전 1:27:03엌ㅋㅋㅋㅋㅋㅋㅋㅋ현우주 로리콘이었구나...ㅍ_ㅍ (짜식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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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7:11잘 자요! 율주!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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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혜연주 (0387E+56) 2016. 3. 18. 오전 1:27:19일단 이어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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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서희주 (51438E+55) 2016. 3. 18. 오전 1:27:26안녕히 주무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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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서 혜연 - 강 현우 (0387E+56) 2016. 3. 18. 오전 1:28:54"괜찮아...혼자 사는걸."
부모님은 전부 해외에서 일한다고 눈코뜰새없이 바쁘시니까...
"아마, 냉장고 맨 아랫칸에...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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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29:56음. 현우주 장난이고.. 괜찮아요! 괜찮아! 나이가 어른이면 된거지!
전 그 기분 다 이해해요! 왜냐고요? 저도 린비가 관캐라는 이유만으로 한때 로리콘 취급당했거든.....(눈물 -
332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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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혜연주 (0387E+56) 2016. 3. 18. 오전 1:33:02현우주 뭘 모르시네 ㅡ,.ㅡ
리제가 최고 아닙니까?! -
334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전 1: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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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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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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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현우 - 혜연 (07904E+55) 2016. 3. 18. 오전 1:43:00"그럼, 집에 지금 부모님도 안계시고 너 혼자라는거야? 그리고 그런 집안에 외간남자를 함부로 들인거고?"
이 아가씨 큰일 나겠네. 나한테 전화해서 망정이지 다른 흑심있는 애한테 전화했으면……
"혼자 산다고 식사 대충해먹는 건 아니지? 마침 잘 됐다. 냉장고에 적당히 식재료는 있지? 죽 끓여 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
338 서 혜연 - 강 현우 (0387E+56) 2016. 3. 18. 오전 1:47:37"......응"
솔직히 거기까지는 생각도 안하고있었다. 두려움과 공포가 더 강했던걸지도.
"......"
조금만 이불 덮고있자. -
339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전 1:53:13혜연주, 혜연이네 냉장고에 채소라던지 들어있죠? 따로 쌀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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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름 없음 (0387E+56) 2016. 3. 18. 오전 1:55:47>>339 네 어ㅣ간한건 다 이썽ㅇ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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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2:01:46이대로 좀 더 구경하고 싶지만 하늘주는 졸리다고 합니다. 고로 남은 두 분의 일상은 자고 일어난 후에 보겠어요. 후후. 하늘주 사라질게요.(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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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현우 - 혜연 (07904E+55) 2016. 3. 18. 오전 2:03:34주방으로 내려와서 제일 처음 한 일은 작은 주전자를 찾아서 물을 담고 거기에 봉지에 싸놓은 말린 귤껍질을 넣어 끓이는 일이였다.
"그럼, 잠깐 냉장고를 둘러볼까…… 즉석식품 투성이인건 아니겠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냉장고를 열어보니 즉석식품이 보이긴 했지만, 멀쩡한 재료도 있긴 했다.
"음, 이거라면 야채죽은 끓일 수 있겠네."
채소를 몇 종류 꺼내서 도마위에 올리고 쫑쫑썬다. 씹히는 느낌이 들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게 하기 위해선 이 과정이 필수다.
적당한 크기의 냄비를 준비하고 쌀을 불릴 시간을 벌을 겸 팔팔 끓은 주전자의 불을 끄고 내용물을 잔에 따라서 위층으로 올라간다.
"혜연아. 자냐? 귤 껍질차 끓여왔는데 조금 마셔봐. 감기에 좋아."
//실제로 귤 껍질차 감기에 좋아요. -
343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전 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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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린비주 (36267E+59) 2016. 3. 18. 오전 8:44:41린비주 갱신해요! 개학하고 나니 너무 바빠졌어요. 왜지? 작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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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린비주 (32786E+49) 2016. 3. 18. 오전 8:47:50일단 중간중간 갱신하고, 제대로 보는건 7시 정도에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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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전 9: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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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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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전 10:23:11(지켜보고있다(솜뭉치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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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0:31:07>>348 꺄울!!!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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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름 없음 (83981E+55) 2016. 3. 18. 오전 10:36:27>>349 (하이하이 버스터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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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0:39:04>>350 누군진 모르겠지만 하이하이에요! 혜연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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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전 1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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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0:59:05>>352. 음. 저기압으로 있어도 좋을건 없으니까요. 뭐라도 하면서 기분을 다시 업시키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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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전 11:02:51>>353 그래서 단비 독백 파트2를 이으려구요
사실 까먹고있었다ㄴ... -
35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1:06:02여담으로 지금 건담 브레이크 3라는 게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으워어어어. UG 기체들 싫어요! 이놈들아! 정정당당하게 승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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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전 11:51:27오늘도 방송 사연 7개나 있구나. 하하하하. 오늘 게스트 걍 원태 아저씨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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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2:01:43아무튼 하늘주는 점심을 좀 먹고 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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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2:24:39하늘주가 점심을 먹고서 다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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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2:59:55열씨미 독백쓰다가 날려먹어서 화가난 나머지 결국에는 위키에 그냥 정리했습니다.
내 멘탈을 돌려줘어어어어어어어~~
이제 독백은 강토입장이랑 단아입장에서만 쓰면 되게꾼 크크크크크크크크 이제 이걸로 개인이벤트를 어느정도 할 구실을 만들어놓았다.
해봤자 아빠가 내려와서 단비랑 한바탕 싸우는 얘기가 되겠지만... 아, 물론 몸싸움이 아니라 좀 말로 싸우는 그런겁니다 카카카카카 자세한건 구상이 다 끝난 다음에 얘기를ㄹ.. -
36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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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03:47>>360 단비 멘탈이나 회복을...
단비: 아니, 그거 이제 반년은 된 이야기잖아? 야! -
362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06:23그보다 하늘주 결국 건브3를 하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 UG따위 그냥 근성으로 깨십시오! (근성으로 난이도 악랄하다는 게임 깨려다가 때려치운 1人(역시 인간은 실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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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7:46단비 멘탈 회복은 지영이가 잘해줄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건브시리즈는 원래 좋아했어요. UG.. 후우.. 안 그래도 덩치도 큰것들이 무슨 움직임은 닌자야. (절레절레 -
364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07:51오늘게스트 원저씨 말고 단비어떱니까, 단비.
단비: 그거 엄청 복잡해지잖아! 돌아가는 식으로 돌려야 한다고! 머리좀 써 이노마! 불가능한 얘기를 꺼내지말고 유익하게 공부나해!
단비주: 너 엄마같아.. -
365 율주 (47839E+55) 2016. 3. 18. 오후 1:10:25누가 지금 원태아저씨 이름을 불렀는가!
(팬클럽회원) -
366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12:35갑툭튀다! 으앙 주금!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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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2:55>>364 단비 나오시게요? 돌아가는 식으로 써야하긴 하는데 말이죠. 가장 중요한건 방송 끝날때까지 단비주 오늘 아무데도 못 가게 된다고 합니다.
>>365 율주 하이하이에요! 라기전에 원태 아저씨 왜 이렇게 좋아합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368 율주 (47839E+55) 2016. 3. 18. 오후 1:15:51>>366 (구급차 삐뽀삐뽀)
>>367 라디오 보고 반했습니다.아저씨 귀여웟!!!
다들 안녕하세요 -
369 율주 (47839E+55) 2016. 3. 18. 오후 1:16:20라디오?
아 트리오 방송방송 -
37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8:04>>368 원태 아저씨는 NPC도 아닌 캐릭터라구요! 연플도 못해! 반하면 안돼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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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18:24>>367 그러니까 불가능 하단거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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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율주 (47839E+55) 2016. 3. 18. 오후 1:20:16>>370 먼미래에 소원권을 푼다면 원태아죠씨랑 데이트를 할테다 ㅂㄷ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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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20:39>>3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게스트를 못 쓰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대로는 곤란해! 율주가 수업을 째고 방송을 보려고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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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율주 (47839E+55) 2016. 3. 18. 오후 1:21:38>>373 에이 째진 않아요(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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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21:34>>372 그 전에 유부남입니다! 정신차려!(찰싹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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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율주 (47839E+55) 2016. 3. 18. 오후 1:22:46>>375(훌쩍훌쩍)
아저씨 저랑 아이스크림만 같이 먹어여ㅠㅠㅠ!!!
아님 햄버거 사주세요... -
37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24:40아..안돼! 이대로는 모두가 병들고 말아!! 다갓! 이 사태를 어째야하죠?!
<dice min=1 max=4> = 2
1.그냥 무시하고 쭉 밀어붙여!
2.원태 아저씨를 게스트에서 빼는거야
3.원태 아저씨를 세계선에서 삭제시키는거야
4.그냥 율주에게 원태 아저씨를 주는거야 -
378 율주 (06467E+53) 2016. 3. 18. 오후 1:26:19안돼애애애애애애
날줘@날!@@!!!
<dice min=1 max=4> = 1 -
37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29:12그럼 이쯤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않은 단비주는 진짜로 죽은 모양이니 묻어주도록 합시다.
아아. 단비주. 그대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잊지 못할거에요. -
380 이름 없음 (83981E+55) 2016. 3. 18. 오후 1:32:46호은라디오에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태: 아람이가 게스트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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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혜연주 (83981E+55) 2016. 3. 18. 오후 1:33:04개ㅇ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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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율주 (46181E+56) 2016. 3. 18. 오후 1:36:46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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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37:10혜연주 하이하이에요! 아람이가 게스트요? ....아람이가 게스트로 나와도 어떻게든 방송은 돌아갑니다. 네. 아마도요.
그건 그렇고 슬슬 스탠바이 해야겠네. -
38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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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43:32잠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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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율주 (55713E+52) 2016. 3. 18. 오후 1:44:49>>385 헉 유령이다(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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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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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율주 (56514E+53) 2016. 3. 18. 오후 1:48:28>>387 일해라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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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52:42>>386 나 살아있다고! 이거 하드코어 모드 아니야! 리스폰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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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53:19어서와요! 단비주!!(와락(토닥토닥) 다시 살아돌아와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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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54:19하지만 난 다시 가야하게찌..
밤에 다시보도록 합죠 헤헤히헿ㅎ -
39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59:09그래요. 잘 가요. 단비주. 나주에 뵙도록 해요!
오늘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가 한명도 없을듯 하군! 그런고로 천천히 써야겠다. -
393 PSYCHO (67218E+54) 2016. 3. 18. 오후 2:07:31이시간에도 하늘주가 프ㅡ리하게 잡담을 하고있다니.. 하늘주는 니트였던것인가!
것보다 어째서 누군가가 죽어있어? -
394 PSYCHO (67218E+54) 2016. 3. 18. 오후 2:08:19이런 젠장, 잠깐 치과의사님이 뭐 물어보셔서 다녀왔더니 하늘주가 방송하러갔어..
(쪽팔림) -
395 방송부 방송-인트로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2:12:54BGM:https://youtu.be/BjsjIkSb0cM
지원:모두들 안녕!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 이번으로 8회째야!! 호은 호은~~☆!!"
하늘:..........
지원:하늘이 형? 호은호은 안할거야?
하늘:하고 싶지가 않아.
지원:아아. 연속으로 2일 방송하는거라서 피곤해서 그래? 이해해. 그래도 어제 치킨은 맛있게 나눠먹었잖아! 그러니까 기운 내서 호은 호은 해줘!
하늘:...그러니까 하고 싶지가 않다니까. 너, 내 기분을 몰라서 이러는거야?
???:.....하늘아.
하늘:호은 호은!! ☆
???:.........
지원:음. 모두들 안녕! 이미 목소리로 다들 예상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오늘도 게스트가 왔어! 호은 트리오인데 정작 게스트가 더 많이 오는건 기분탓이려나? 아무튼 오늘의 호은 트로이의 기묘한 방송 게스트는 바로 이 분! 저번에도, 한번 온적이 있는 원태 아저씨야!
원태:음.. 김원태라고 한다. 반갑다. 모두들.
하늘:그러니까 왜 아버지가 여기에 있는건데요?! 농사 안 지어요?! 농사?!
원태:그건 네가 걱정할 바가 아니다. 그리고 끝나자마자 바로 밭으로 갈거니까 걱정하지 말도록.
하늘:아니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거든요! 아버지! 애초에 학교 방송에 그렇게 막막 나오지 말라구요!
원태:문제가 있는거냐?
하늘;아니요.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그러니까...아아아아아!! 진짜!
지원:아무튼, 오늘 음악도 다르지? 이거 매번 매번 매번 음악을 신청하는 사연이 들어와서 말이야. 이번 사연은 이거야.
[방송, 또 두 개로 나뉜다면서요. 오늘은 알파벳 순서 지킬게요. 저번 사연 때 날뛰어서 미안해요, 제목이 발레리나라서 좀 많이 흥분했어. 아니, 열받았다고 할게요. 흥분이란 단어를 쓸 게 아니야. ZEDD의 Done with love를 신청하고 이만 자러 갑니다. 즐거운 방송 시간 되셔요 다들. 그럼 20000.]
지원:방송 2개로 나뉘었다는 사실은 어떻게 안거려나? 한번씩 사연이 많이 들어오면 우리도 한번에 다 읽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어. 그러니까 방송이 2번, 혹은 3번으로 나뉜다고 해서 너무 당황하진 말아줘. 우리도 사람이잖아?
하늘:..........
지원:일단은 옆에서 꿍해져있는 하늘이 형은 일단 내버려두고 오늘도 멋지게 시작해보자!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 8회! 지금부터 시작할게! 호은 호은~☆
하늘:....호은...호은..☆
원태:호은 호은..☆
하늘:그러니까 아버지! 나이를 생각해서, 손 흔들고 호은호은 하지 말라구요!!
원태:40대 후반밖에 되지 않았다. 아직.
하늘:충분히 많은 나이라구요!! 그거!!
지원:오늘도 시끌벅적할 것 같네. 그럼 1번째 사연으로 가보도록 할게! -
39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2:13:49>>393 프리랜서라고 합니다. 죽어있는 이유는 그냥 장난 드립이에요. 위에 단비주가 심장마비 사망 한지라.
>>934 방송 보실래요? -
397 PSYCHO (3845E+52) 2016. 3. 18. 오후 2:14:26와아아아앙 방송이다!!
>>396
글쿠나
(끄덕끄덕)
나도 드립이었어!
우후후
방송 내가 열렬히 응원해주지
(팝콘) -
398 PSYCHO (3845E+52) 2016. 3. 18. 오후 2:18:19
-
399 1번째 사연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2:24:56지원:음. 그러니까 1번째 사연은 당연하지만 내가 읽도록 할게! 호은 호은~~☆!!
[게스트라... 분명히 옆동네에 신사가 있었던것같든데...아인가?]
원태:옆동네..? 호은골의 옆동네에 신사가 살고 있었나? 게스트로 그 신사라는 사람을 써달라는 의견인 모양이군.
지원:옆동네가 어딘진 모르겠는데, 신사가 살고 있으려나? 호은골 옆동네라고 해도, 시골이잖아. 시골에 신사가 살고 있다고 해도 말이지.
하늘:살지 말란 법은 없긴 하지. 하지만 옆동네까지 게스트 모시러 유미가 가긴 힘들.......아니..어쩌면 진짜로 유미라면 섭외해올지도 몰라서 무섭군.
지원:그렇지. 유미는 태천그룹 회장님도 게스트로 모시고 오겠다고 벼르고 있던데.
하늘:그거 진짜로 말하는 말이었냐? 그 대그룹 회장이 이런 학교방송에 올리가 없잖아! 얼마나 한가한건데?!
지원:하지만 유미니까 정말로 섭외해올수 있지 않을까?
하늘:.....설마...
원태:그건 알수가 없는거라고 생각한다. 하늘아. 애초에 나도, 한창 밭에서 일하고 있을때 유미가 와서 게스트를 해달라고 졸랐으니 말이야.
하늘:그걸 진짜로 받아들인 아버지도 아버지에요! 아들이 뻔히, 방송 진행하는거 알면서 왜 오는건데요?!
원태:...그거야 아들이 있으니까 오는거지. 다른 이유가 어디있단 말이냐?
하늘:...대놓고 아들을 못 믿겠다고 말하면 이 아들도 정말 슬픈데요?!
지원:뭐. 뭐. 확실히 나도 유미가 게스트 모셔오는거 보면 되게 신기하긴 해. 대체 기준이 뭘까?
원태:나에겐 아저씨가 나오면 재밌을것 같으니까 나와달라고 말을 했었지. 기대에 부흥해주기 위해서라도 여러가지로 준비는 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알수가 없군.
하늘:재밌을것 같다고 남의 아버지를 모셔오지 마! 안유미!! 이 방송 듣고 있냐?! 듣고 있냐고!!
원태:하늘아. 소리 빽빽지르는건 안 좋은 버릇이라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냐.
하늘:..아니, 하지만 아버지!
원태:....하늘아.
하늘:..조용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님.
지원:역시 원태 아저씨가 나타나면 하늘이 형은 힘을 못 쓰네. 선생님들한테도 자기 주장 안 굽히는 형인데 말이야.
원태:그건 또 무슨 말이냐? 선생님한테 대든다는거냐?
하늘: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이건 오해입니다! 전 그런적 없어요!!
지원:특히 인오 선생님한테 더욱 더 그러지.
하늘:야!!
원태:하늘아. 오늘 집에 오면 이 아버지랑 잠깐 이야기를 좀 하도록 하자.
하늘:네? 집이요? 저, 저기. 내일 기말고사고, 오늘은 조금 볼일이 있어서 어디 갔다올건지라 늦을것 같은데요.
원태:상관없다. 새벽녘이라고 해도 기다리고 있으마. 아비로서 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까 말이야.
하늘:히이이익!!
지원:뭐, 곤란한하는 하늘이 형은 내버려두자고. 옆동네 신사라. 음. 누군진 모르겠지만, 조만간에 옆동네에 놀러가볼까? 그 신사 분 얼굴 좀 보고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 사연은 이 정도로 끝내고 2번째 사연 넘어가도록 할게. -
400 PSYCHO (3845E+52) 2016. 3. 18. 오후 2:31:56내 얼굴..? 우후후
너무 잘생겨서 보면 눈이 멀어버릴지도! -
401 2번째 사연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2:41:56원태:그럼 이번엔 저번처럼 내가 이걸 읽으면 되는거냐? 후우. 읽도록 하마. 호은 호은~☆
[우리학교에는 커플이 4쌍이 있다고 하지만 3쌍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누굴까? 첫번째는 하늘-린비, 두번째는 다혜-어떤 남자, 세번째는 랑-어떤 여자, 네번째는 어떤 남자-어떤 여자
과연...?]
원태:.........
하늘:.........
지원:......저기, 왜 원태 아저씨의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하늘이 형이 시선을 회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도 이유를 알고 싶은데 설명해줄 사람...없겠지?
하늘:대체 누구야! 이런 사연 써놓은게!! 그것도 우리 아버지가 게스트로 나오는 날에, 이런 사연 쓰지 말라고!!!!
지원:응? 무슨 문제 있는거야? 하늘이 형, 여자친구 있는건 원태 아저씨도 알고 있었잖아. 저번에 원태 아저씨가 나오셨을때도, 그거 이야기 나온적 있잖아. 그때 집에서 이야기 했다며..
하늘:아니, 이야기는 했지. 하지만..그러니까... 어...음.. 이름은 얘기 안했어.
지원:.....뭐?
하늘:아니아니아니!! 따, 딱히 그.....큰 의미가 있었던건 아니야! 마, 막상 아버지 앞에서 이름을 말하려니까 긴장되서 말을 돌렸다던가 그런건 절대로 아니야!! 응! 아니야! 착각하지 마!! 그, 그냥..그러니까...그러니까..!! 그 애의 동의 없이 이름을 말하면 안될것 같아서 그렇게 했던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하지만 의미가 없잖아. 지금 이렇게 실명 거론까지 되어버렸잖아.
하늘:그러니까 왜 우리 아버지가 올때 이런 사연 집어넣는거냐고! 노린거냐?! 노린거냐고!!
지원:아. 참고로 노린건 아니야. 원태 아저씨가 저번에 등장하고 난 뒤에 유미가 다음에 원태 아저씨 언제 등장시킬지 미리 정해뒀었어. 그게 8회 방송때였어. 응. 지금.
하늘:대체 사연 집어넣는 이는 얼마나 타이밍이 끝내주는거냐아아아!!
원태:하늘아.
하늘:넹. 아버지.
원태:...이 종이에 적혀있는게 사실이더냐?
하늘:...네...네...네.. 학교에 커플4쌍이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래요. 그렇고 말고요.
지원:..........
하늘:넌 또 왜 비웃는 눈빛으로 보는건데?!
지원:아니야. 아무것도. 키키키..
하늘:뭐야! 그 기분 나쁜 웃음은?! 대체 뭐인거데?! 아, 아니.. 따, 딱히 신경 쓰인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그냥 모두의 알 권리를 위해서 묻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원태:린비인가.
하늘:아니, 저기 아버님. 일단 제 말을...
원태:그때 그 아이인가 보군.
하늘:...넹?
원태:음. 어떤 애인진 잘 알았다.
하늘:아니아니아니!!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거든요?! 이해가 안 가거든요?!
원태:괜찮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도 있는 행동은 절대로 잊지 말도록.
하늘:아니아니아니! 아버지! 이거 학교 전체에 방송되는거라고요! 그런 말 하면 안된다고요!!
지원:이제 하늘이 형은 완전히 낙인 찍혀버렸네.
하늘:학교 방송으로 간접적인 소개와 인정이 이뤄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이건 아니잖아!! 으아아아아!!
원태:음.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다. 그.. 다혜라는 이와 남자애. 그리고 랑이라는 이와 여자애. 그리고 어떤 남자애와 여자애. 모두 다 연애는 좋은것이다. 그런고로, 모두 건전하고 올바른 연애를 하길 바란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모두 절도 있는 생활을 잊지 말도록.
하늘: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오글거리는 말씀을 할리가 없어!!
원태:문제 있나?
하늘:아뇨. 없습니다.
지원:뭐, 나는 확실하게 커플 구도를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은 안할게! 후훗. 이거 내가 멋대로 펑 터트릴수는 없는거잖아? 아무튼 좋네. 연애하는 이들. 나도 빨리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 아무튼 사연에 적힌 커플들 전부 행복하게 해피해피한 분홍빛 라이프 잘 지내도록 해!!
원태:일단은 부족한 아들이지만 잘 부탁한다.
하늘:그러니까 학교 방송으로 그런 말 하지 말라고요!! 저를 수치사로 죽일 생각이세요?!
원태:하늘아. 자고로 남자는 언제나 자신의 말과 행동에 당당해야만 하는 법이다.
하늘: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으어어어어어어엉엉!!!
지원:이대로는 하늘이 형이 부서지고 말겠네. 그러니까 이쯤에서 다음 사연 넘어갈게! 아무튼 커플들..!! 모두 행복한 사랑 나누길 바래! 그리고 지금 썸타는 이들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 예를 들면...후후훗..비밀로 할게! 당사자들은 잘 알지 않겠어? -
402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2:45:06갱신! 단축 수업은 최고입니다아! 마침 방송 중이었네요!(자리까는)
-
403 율주 (63352E+56) 2016. 3. 18. 오후 2:49:21ㅜ와아아 아저씨!!!!
(수업이라 사라짐) -
404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2:50:25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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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3번째 사연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2:56:08하늘:.......다음 사연 읽을게. 호은...호은..☆
[요즘 재밌는것들이 많이 만들어졌어요. 얼마 전엔 흥흥이한테도 사용했었지. 어떻게 됬었는지 결과좀 알려주라! -Cool]
하늘:너였냐!! 박시원!!! 그리고 확실히 말하는데 난 흥흥이가 아니야! 흥흥이가 아니라고!!
지원:내가 볼땐 하늘이 형이 그런 반응을 안 고치는한 흥흥이란 별명은 안 사라질거야. 그러니까 고정하시옵소서. 흥흥이 형!!
하늘;흥흥이 아니라니깐!!
원태:하늘아. 네가 얼마나 평소에 흥흥거리면 흥흥이란 별명이 생겼겠느냐. 모두 다 자업자득이다.
하늘:아니아니. 아버지. 이것만큼은 제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원태:옛말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냐는 말이 있다. 딱 그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늘:...아뇨아뇨. 절대로 아닌데요. 이것만큼은 절대로 아닌데요.
지원:하지만 하늘이 형은 자주 흥흥거리긴 하잖아.
하늘:그러니까 아니라고!! 너희들이 착각하는거잖아!!
원태:흥흥이가 맞구나.
하늘:....아니에요. 아버지! 이건 오해입니다! 오해라고요!!
지원:그것보다 사연에선 결과를 알라달라니까 그것도 알려주는게 어때?
하늘:...쯥.. 근데 결과라고 해도 잘 기억은 안 나. 교실에 있었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가 날아왔고 그것때문에 벽에 쾅해서 머리르 부딪혔어. 되게 아팠지. 으으으.. 이유는 모르겠는데 뭔가 폭죽에 들어가는 종이조각 같은것이 주변에 퍼져있었고 말이지. 바로 뒤쫒아가려고 했는데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난 대체 뭔 일이 일어났나 했는데..너였냐!! 박시원!!
원태:하늘아.
하늘:네. 아버지.
원태:따돌림을 받는거냐?
하늘:네? 갑자기 그게 무슨...
원태:그러니까 네 말은, 네가 교실에 조용히 있었는데 그 시원이라는 애가 너를 공격해서 벽에 머리를 박게 했다는 말이 아니냐. 이건 학교 폭력같다만...?
하늘:아뇨아뇨!! 절대로 그런 개념이 아닌데요?!
원태:원래 학교폭력을 당하는 이는 그렇게 말한다고 들었다. 이건 경찰을 불러서 얘기를 해봐야겠군. 학교 폭력은 그 근본부터 뿌리뽑지 않으면 안되는 법이지.
지원:아저씨! 아저씨!! 핸드폰 왜 꺼내세요?!
원태:경찰을 부른다고 했는데 못 들은거냐? 저번에 내가 나왔을때 등장했던 괴도 오덜트도 그렇고..아무래도 경찰이 철저하게 조사를 할 필요가 있을것 같구나.
하늘:지, 진정하세요! 아버지! 진정하라고요!! 그런거 절대로 아니에요!! 제발, 제발..! 그 진지한 표정 짓지 말아주세요!
원태:이 손 놓아라! 난 내 아들을 불의에 눈감는 이로 키운 기억이 없다!
하늘;저도 그렇게 자란 기억은 없어요! 걔도 장난으로 그런거라고요! 진짜에요! 진짜라고요! 괴도 오덜트도 마찬가지에요!!
원태:그 자에겐 장난인지 몰라도 당한 이에게는 아니란 말이 있다!
지원:큰일났다! 원태 아저씨가 진짜로 전화할 기새야!! 시원이 형! 도망쳐!!
원태:박시원이라고 했나? 난 너를 찾을것이다. 그리고 가만두지 않을것이야. 괴도 오덜트. 너도 마찬가지다. 내 아들의 학창생활의 평화를 방해한다면 난 널 끝까지 쫒아서 처단할것이야.
하늘;....어버..어버버버..어버버버버버버버...
지원:...왜 우리 방송은 항상 이렇게 카오스적인 전개가 나오는걸까.
하늘:그러니까 우리 아버지 부르지 말란 말이야! 아버지! 아버지! 제가 나중에 집에 가서 잘 이야기할게요! 그러니까 지금만은 참아주세요!!
원태:.....정말이냐?
하늘:네! 네! 네!! 알고 싶은거, 전부 다 말해드릴게요!!
원태:그럼 그때 이야기를 듣도록 하지.
지원:하늘이 형. 잘 부탁해. 하늘이 형의 입에 우리 호은 학교의 평화가 달려있어!!
하늘:.........으으....왜 내가 이런 상황이 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지원:괜찮아. 시원이 형. 하늘이 형이 알아서 잘 해줄거야. 그런고로 다음 사연으로 넘어갈게! -
406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3:01:16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원이 원태 아저씨한테 찍혔엌ㅋㅋㅋㅋㅋㅋ
-
407 4번째 사연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3:08:48지원:다, 다음 사연 가도록 할게! 호은 호은~~☆!!
[안녕하세요, 언제나 말하지만 변태가 아닌 '''신사'''(강조(굵은처리(밑줄쫙)인 누군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새 너무 우울하네요. 제곁에서 자꾸만 사람들이 떠나가고, 떠나갈것같고,제게 실망했고, 실망할것만같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옛 연인이 그립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고, 이제는 달라져보려고 하고 싶지만 과거에 저 자신이 묶여져있습니다. 많이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P.S. (위 내용은 검열하겠습니다.) ]
지원:........
하늘:........
원태:혹시 이게 그 옆동네에 산다는 그 신사인거냐?
지원:아니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하늘:어. 음. 우리 방송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보는 아주 진지한 사연이야. 시리어스하다 못해 어떻게 해야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아.
원태:그럼 여기선 내가 맡도록 하지.
하늘:네?! 아버지가 하게요?!
원태:어른으로서 조언할 건 해야겠지. 그 신사라는 이에게 말이야. 옆동네에 살고 있으면 그리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닐테고 옆마을 사람들과는 사이좋게 지내야지. 안 그러냐?
하늘:네. 뭐, 그렇긴 한데요.
원태:아무튼 옆동네 신사. 네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꽤나 힘든 상황인 모양이군. 우울증에 걸렸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그걸 우리가 말 몇마디를 한다고 해서 달라지진 않을거다. 그렇겠지. 혼자서 그렇게 고민할 정도인데 말 몇마디 한다고 바뀔리는 없을터. 무엇보다도 너는 이미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아주 큰 실망을 하고 있는 상태. 얄팍한 위로는 먹히지도 않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너는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아주 소중한 존재다. 너는 자기 자신을 쓸모없는 이, 아주 작은 존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너라도 누군가에게는, 정말로 소중하고 큰 존재인것이다. 그 점을 절대로 잊지 말도록 해라. 실망? 사람인 이상 완벽할 순 없다. 누군가에겐 실망을 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런 너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비칠수도 있다.
원태:중요하니까 한번 더 말하겠다. 너는 너 자신이라는 이유로서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위대한 존재다. 갑자기 달라지려고 하지 마라.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다. 지금 당장 바뀌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바뀌어가도록 해라. 믿을수 있는 이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아무런 방법이 없을지 몰라도, 너의 마음속에 뭉쳐둔것을 풀어두는 것만으로도 속은 시원해지는 법이다. 힘내라. 신사. 입 아프게 계속 이야기하지만, 너는 정말로 소중하고 소중하고 소중한 존재다.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라. 너를 소중히 생각하는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오늘 하루도 열심히 힘내서 살도록 해라. 누구보다도 소중한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다. 난 네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고, 네가 왜 그러는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하늘:.........
지원:.........
원태:하고 싶은 말이 있는거냐?
지원:아니요. 아무것도.
하늘:무, 무슨 말을 더 하겠어요. 아, 아버지가 너무 위엄이 있어보여서...
원태:후우. 이 나이 먹고 이 정도 말을 하는건 당연한거다. 신기하게 볼 거 없어.
지원:어..그러니까!! 신사 분! 힘내!! 원태 아저씨가 말한대로야! 물론 우리는 그쪽이 누군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신사 씨를 매우 좋아해주고 아껴줄거야! 그러니까 너무 우울해하지 마! 힘든 시기가 있으면 올라가는 시기도 있잖아! 그런거라구!
하늘:뭐, 벼, 별로 걱정이 된다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착각하진 마! 그냥 이대로는 꼴불견이라서 나도 말하는것 뿐이야.... 그...힘내. 진짜로.. 오늘 하루도 힘내라고.. 그, 그냥 이 말을 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408 PSYCHO (58963E+53) 2016. 3. 18. 오후 3:18:53내가 PS에 뭐라고 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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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PSYCHO (58963E+53) 2016. 3. 18. 오후 3:21:13뭐 별거 안썼던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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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5번째 사연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3:22:35원태:그럼 다음은 내 차례로군. 읽도록 하마. 호은 호은~☆!
[이번에 전학 온 ※※※씨야. 아 이렇게 이름을 필터링 해놓아도 금방 눈치채이겠구나. 음 어쨌든 그냥 사연 박스가 있길래 한 번 남겨놓은 것 뿐 다른 의미 없음. 그런데 곧 기말고사지? 공부 힘내라 아자아자. 나님은 공부 따위 안 하는데 말이야.]
원태:음. 시험공부를 힘내라고는 썼지만, 공부는 안하는 학생인것인가. 성실하지 못한 애로군.
지원:나, 이거 누군지 알 것 같아.
하늘:하아..겨울아... 겨울아!!!
원태;겨울...? 아.. 작년에 서울로 이사갔었던 그 애 말이냐?
지원:원태 아저씨. 의외로 마을 애들 많이 아는군요?
원태:호은골에서 쭉 살았던 애들은 다 알고 있다. 당연한거 아니냐. 호은골은 기본적으로 모두가 한 이웃인 곳이었다. 모르는게 이상한거지.
하늘:뭐, 금방 돌아왔지만 말이에요.
원태:서울 생활이 맞지 않기 때문이겠지. 나도 서울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기에 갈 마음은 없다. 절대로.
하늘:아. 그거 저도 공감이에요. 한달전쯤이었나. 서울에 갔었다가 아주 그냥 숨 막혀서 죽을뻔 했다니까요. 아니아니! 아주 많이는 아니고 조~~~~금이요. 조~~~~금!!
원태:후배의 피아노 경연이었나...?
지원:확실히 우리 같은 호은골 토박이들은 호은골에서 쭉 살아야한다고 생각해. 도시는 영 마음에 안 들어. 물론, 도시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도시는 마음에 안 드니까. 평생 여기서 농사짓고 살까봐. 나는. 이렇게 되면 가업을 잇게 되는거지! 어때?
하늘:뭐, 그건 네 자유니까.
지원:그러니까 나도 공부 좀 안해도 상관없겠지? 어차피 대학 안 갈건데 말이야! 히히.
하늘:공부해!! 대학 안가도 공부하라고! 너도 중등부내에서는 최고 연장자잖아!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거 아니냐.
원태:중간고사 점수를 그렇게 받아온 네가 할 말은 아닐터다. 하늘아.
하늘:............
원태:이번 기말고사 점수는 잘 받아올수 있겠지?
하늘:고. 공부 했으니까 괜찮을거에요. 네...아마도요. 아마도...
원태:...또 낮은 점수가 나오면 그땐 회초리를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어라. 학생의 본분은 공부다. 공부에 충실할수 있도록.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것 중 하나가 공부다. 절대로 잊지 마라.
하늘:노, 노력하겠습니다! 그, 그러니까..회초리만은...!!
지원:아무튼 내일이 기말고사 날이네. 모두들 다 열심히 공부했어? 뭐, 시험점수는 공부한만큼 나온다고 하지만, 꼭 공부한만큼 나오는것도 아닌것도 사실이니까 .그래도 다들 좋은 결과가 있길 빌게!
원태:그래.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그래도 좋은 점수를 받는데 낮은 점수를 받는것보다는 기분이 좋지 않겠느냐.
하늘:.....으으으...제발..! 제발요! 하늘이시여!! 이번만큼은 그런 점수 받지 않게 해주세요!! 아...그리고 나와 내기한 4명! 이번에는 절대로 지지 않을테니까 잘 기억해두라고! 이번에야말로 내 진짜 실력을 보여줄테니까 각오해!!
지원:하늘이 형. 그거 패배플러그.
하늘:아니야!! 아니라고! 강한 의지야! 강한 의지라고!!
원태:어느쪽이건 상관없다. 중간고사 같은 점수만 안 받아오면 되니까.
하늘:....넹. -
41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3:23:43>>409 팬티 이야기가 있었죠. 하지만 여기서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검열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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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PSYCHO (58963E+53) 2016. 3. 18. 오후 3:24:30그런가.. 나름 분위기 환기시키려고 넣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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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3:26:21(집에 오자미자 비로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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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3:31:18다혜주 어서오세요!
어...어어어어??? 어어어어어ㅓ어ㅓ??? 이겨울 위키 수정하다가 갑자기 이상해지더니 이겨울 목록만 안 뜬다??? 어어어어어ㅓㅇ어어어????(정신혼미) -
415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3:32:28아 수정한 거 많은데??? 어어어어??? 이겨울 목록아 왜 그러니???(죽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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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3:32:33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왜 쓰러져!! 빨리 쉬어! 쉬라고!!
그리고 겨울이 항목이 이상해졌다고요? 수정해드릴게요. 잠시만요. -
41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3:33:26겨울이 항목 수정했어요. 이제 다시 들어가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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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3:34:06>>417 하늘주 능력자이셔ㅠㅠㅠㅠㅠㅠ 최고ㅠㅠㅠㅠㅠㅠㅠ(감격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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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3:34:43그거 뭐냐. 수정하다가 명령어 잘못하면 페이지가 띄우질 못하는 에러가 발생해서 아예 아무것도 안 뜨는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그러니까 명령어 사용할땐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일단 뜨는 페이지로 롤백해뒀으니까 다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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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3:42:06>>419 그렇군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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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6번째 사연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3:44:44하늘:다음 사연 읽도록 할게. 호은 호은~☆
[[(삐뚤빼뚤 주황색 색연필로 적혀있다)]
6월 X일 날씨 짱맑음!아주!
오늘의 일기: 오늘 나는 진짜 멋진 걸 봣다.근데 나만 봐서 딴 사람들은 모른다.
울 마을엔 짱 정의로운 히어로가 있는데 히어로는 발칸 30.0으로 변신!변신이 무척무척 멋졌다.
그런데 발칸 3이나 발칸 30도 있을까?
그리고 발칸 30.0은 막 빔도 쏘구 그런다.이건 몰랐겠지?]
하늘;...........................
지원:...하늘이 형?
원태:하늘아. 왜 그러느냐?
하늘:...........................
지원:하, 하늘이 형의 동공지진 수치가 급속하게 솟구치고 있어?! 왜 이러는거야! 하늘이 형!! 저번에도 이런적이 있었는데! 어, 언제 였더라?! 그때가 언제였더라?!
원태:뭐라고?! 이런적이 한번 더 있었단 말이냐! 하늘아! 정신차리거라! 이 아비의 말이 들리느냐!
(찰싹! 찰싹!)
하늘:........................
지원:큰일났어!! 원태 아저씨가 하늘이 형의 뺨을 찰싹찰싹 때려도 하늘이 형이 정신줄을 다시 잡질 않아!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렸어!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대체 왜 이러는거야?!
원태:저번에는 어떤 상황때 이렇게 되었느냐?
지원:글쎄요? 그게 기억이 잘... 아마 슈퍼 히어로 운운하는 사연 읽을때 그리 됬었는데.. 핫! 설마! 하늘이 형.. 슈퍼 히어로를 무지막지하게 싫어해서 그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 정신줄을 놓을 정도로..?! 와아아아! 뭐야! 그거! 되게 무섭잖아!!
원태:안되겠군.
지원:네? 아저씨? 뭐하려는거에요?
원태:하늘이를 이대로 병원으로 이송한다. 며칠 입원을 시켜야겠어.
지원:네?!!! 병원 입원이요?!
원태:아들이 이리 심각한 상황인데 아버지로서 그걸 모른척 할 순 없다. 내일 시험은 못 치겠지만, 어쩔수 없지. 건강회복이 먼저다. 이대로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하마. 지원아. 조퇴한다고 잘 얘기해주길 바란다.
지원:아뇨아뇨!! 저번에도 이러다가 곧 원래 상태로 돌아왔어요! 조금만 내버려두면 될걸요?!
원태:무슨 소릴 하는거냐!! 이것으로 2번째라고 네 입으로 말했을터다. 3번째가 나타나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어! 병원에 데려가서 제대로 진찰을 받게 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거 아니냐!
지원:큰일났다. 원태 아저씨의 아들 바보기질이 발동했어! 하늘이 형! 눈을 떠! 눈을 뜨라고!!
하늘:.....으으..여긴...어디..
지원:대체 슈퍼 히어로라는 말이 나오면 왜 이렇게 되는거야?! 아니, 애초에 발칸 30.0은 또 뭔데?!
하늘:....................
지원:하늘이 형의 동공 지진이 더 증폭해버렸어어어어어!!!
원태:역시 이건 정상이 아니로군. 이대로 119를 불러야할 것 같다.
지원:그, 그래야겠죠? 우와! 나 이제 무서워! 대체 무슨 일이 었었던거야! 하늘이 형! 내가 잘못했어! 슈퍼 히어로 이야기 이제 안 꺼낼게!! 아니, 근데 왜 이렇게까지 슈퍼 히어로를 싫어하는거야?! 정신줄 놓을 정도로?!
원태:으음..그러니까 119 전화번호가.. 몇번이었더라? 114에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겠군.
지원:아저씨! 아저씨! 진정해요! 아저씨도 지금 되게 당황한 기색이 크거든요?
원태:무슨 소리냐. 나는 냉정하다. 냉정하기에 이렇게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지 않느냐. 그것보다. 지원아. 114는 전화번호가 몇번이냐?
지원:전혀 냉정하지 않거든요?!
하늘:으으...여긴...어디...나는 누구...?
지원:..하늘이 형!! 정신 차렸어?!
원태:.......!
하늘:..어..으음.. 잠깐 정신을 잃었던것 같긴 한데..
지원:으아아아아앙! 하늘이 혀어어어엉!!
원태:이런 위험한 사연은 읽지 않는게 좋겠군. 하늘아. 새벽이라도 좋다. 집에 가서 이 아비와 진지하게 얘기하자꾸나.
하늘:.......??? 네...? 아. 네.. 근데 무슨 일로...
원태:...응. 괜찮다. 여기서는 아무런 말도 안해도 된다. 아들아.
하늘:...아니아니.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지원:하늘이 형이 정신을 되찾아서 다행이에요! 고로 다음 사연으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
422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3:45:03>>410 겨울 : 실은 저기 써놓은 힘내라는 말은 립서비스였는데...' 시험 망쳐라 아자아자'라고 쓰려다 말았네.(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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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3:47:23츤데레 끼는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거구나 하늘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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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3:50:02>>423 어느쪽이냐면 원태 아저씨는 츤데레가 아닙니다. 자기 감정에 누구보다도 솔직해요. 다만 묵묵해서 표현을 안할 뿐. 하늘이가 츤데레가 된건 이제 솔직한 자신의 연약한 마음을 자꾸 남들에게 숨기려다보니까 그렇게 큰겁니다. 자세한건 위키의 하늘이 항목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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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린비주 (08628E+53) 2016. 3. 18. 오후 3:50:05그 시간 린비는
린비 : 나는 이런식으로 인정받아버린건가... (당황) 다행일수도 있지만. -
426 율주 (22529E+51) 2016. 3. 18. 오후 3:50:18원태 아저씨 넘나 좋은것!
그리고 하늘앜ㅋㅋㄱㅋㅋㄱㅋㅋ -
427 7번째 사연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3:58:52지원:그럼 이것으로 오늘 사연은 마지막이네! 가자! 마지막으로 힘차게 호은 호은~☆!!
[다 시험 망쳐라 이예이]
지원:..마지막에 이런 악담이 오다니. 이건 너무하네.
하늘:......인성 상태가....
원태:그다지 좋은 사연은 아니로군. 이것도 얘기를 할 필요가 있는거냐?
지원:어..시험에 대한건 이미 아까전에도 이야기를 했으니까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하늘:아니, 하지만 이건 누군지 파악할 필요가 있겠어. 아니아니. 따, 딱히 이 멘트가 신경이 쓰인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나는 그저,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이런건 확실하게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서 찾으려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원태:하늘아.
하늘:네?
원태:..역시 넌 흥흥이라고 불려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로구나.
하늘:어, 어째서요?! 아버지!!! 전 흥흥이가 아니에요! 아버지가 지어주신 하늘이라고요! 하늘! 순수 우리말 이름! 얼마나 예쁜 이름이에요! 이거!
지원;굳이 말하자면 흥흥이도 순수 우리말 이름 아니야?
하늘:시끄러워!! 흥흥이 아니야! 흥흥이 아니야!! 흥흥이 아니야!!!
원태:이런 아들이라서 미안하군. 학생 여러분. 이런 모자란 아들이지만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줬으면 좋겠군.
하늘:학교 전체에 방송되는 곳에 이상한 말 하지 마세요!!
원태:무슨 문제가 있느냐?
하늘:.....아니요. 없습니다.
지원:원태 아저씨 눈빛이 조금만 날카로워져도 하늘이 형은 힘을 못 쓴다니까..
하늘:..시, 시끄러워! 어, 어쩔수 없잖아. 아니아니. 따, 딱히 무섭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그냥..아버지라서 말을 잘 듣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헤에... 그렇구나.
하늘:뭐! 뭐!! 뭐!!! 뭐!!!! 왜 그런 눈으로 보는건데?
지원:아무것도~~
원태:뭐, 아무래도 좋다. 하늘아. 난 다시 말하지만, 중간고사의 그런 점수만 안 받아오면 아무런 말도 안할 생각이다. 그렇게만 알고 있어라.
하늘:네. 알고 있어요. 받아오면 전 또 회초리를 맞게 되겠죠. 필사적으로 하겠습니다. 내일 시험에서 저의 실력을 전부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원태:믿고 있으마. 그리고 다른 이들도 다 마찬가지다. 아까전에도 말했지만 시험은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는 단계인것이다. 모두 좋은 점수 받을수 있도록 열심히 하도록. 이상이다.
하늘:............
지원:...나도 솔직히 내일 시험은 조금 불안한데 말이야! 아, 아무튼!! 모두들 사연 보낸 이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내일 시험 열심히 치도록 해! 알았지?! 시험점수 잘 받아서 모두 즐겁게 여름방학 맞이하도록 하자!! -
428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03:10엄. 돌리실 부운?
겨울주와 킵한걸 잇고 싶지만... -
429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4:05:30>>428 여기 있습니다!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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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06:07>>429 넹. 킵 한거 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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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방송부 방송-마무리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4:06:39BGM:https://youtu.be/ds4gzizL_LA
지원:7개의 방송 사연이 다 끝나고 오늘 방송도 무사히 끝이 났어! 모두들 방송 들어준다고 수고 많았어!!
하늘:오늘도 음악이 다르네. 사연 들어온거야?
지원:아니. 이번엔 그냥 한번 분위기를 바꿔볼겸해서 내가 틀어봤어! 가끔은 이런것도 괜찮지 않아?
하늘;뭐... 나쁘지는 않을지도...
원태:음. 벌써 사연이 끝난거냐? 난 10개쯤 될 줄 알았는데 말이야. 끝났다고 한다면 어쩔수 없는거겠지.
지원:의외로 원태 아저씨 인기가 좋으니까 아저씨를 또 부르러 유미가 갈지도 몰라요. 그땐 잘 부탁할게요!
원태:나로 좋다면야 얼마든지..
하늘:아니아니아니! 아버지! 또 게스트 나오려고요?! 안돼! 안돼요! 일하라고요! 일! 농사 누가 지어요?! 우리집은 농사로 먹고 살잖아요!!
원태:일하다가 2시간 정도 쉰다고 해서 농사가 망하진 않는다. 하늘아.
하늘:..........아주 그냥 방송에 맛 들이셨군요.
원태:김에 바둑부가 있으면 바둑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싶군.
하늘:바둑부 없어요! 없다고요!!
원태:그럼 언젠가 세워지면 얘기해주도록. 내가 직접 지도를 해주마.
하늘:그러니까, 그런식으로 압박주지 말라고요! 아버지!!
원태:...안되는거냐?
하늘:안돼요!!
지원:아무튼.. 오늘 방송은 이렇게 끝내도록 할게! 모두들 9회 방송때 다시 만나! 호은호은~~☆!!
원태:호은호은~☆!
하늘;우리 아버지가 발랄하게 손을 흔들리가 없어!! ..아..아무튼 호은...호은...☆ -
432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4:07:19>>430 어어 킵한 건 분명히 66판에 있었나...?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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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07:22오늘 방송도 끝이다. 우와 14개의 사연이라니. 어제 다 하면 아마 난 죽었을거야.(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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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07:51>>432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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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4:08:28수고하셨어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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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4:09:19아참 겨울주 드릴 말씀이 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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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11:14연새주 보고 계셨구나 하이하이에요!! 겨울주 아마 지금 딴 판 가 있을테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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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4:14:58>>436 앗 연새주 무엇인가요??
그리고 하늘주 방송 수고하셨어요!(어렵게 다혜주의 답레를 발견) -
439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4:16:54>>438 별건 아니구요, 저번에 돌렸을 때 겨울이가 어그로를 너무 충실히 끌어줘서(...) 제가 미숙하게 대응해버린 것 같아 죄송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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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4:18:56지영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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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19:10안녕하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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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19:47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직 퇴근은 아닌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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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4:20:28>>439 설정 상 어그로를 끌었어야 했어요. 그리고 연새의 반응도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연새주는 그런 생각이 있으셨다면 괜찮아요, 마음에 안 담아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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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4:20:47지영주 어서오세요!!(답레 쓰다가 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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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4:20:56안녕하세요, 하늘주 다혜주! 네, 아직 퇴근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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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서희주 (88049E+51) 2016. 3. 18. 오후 4:21:06서희주 갱신합니다. 방송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하늘주! 역시 아저씨는 진리군요...(그냥 나이 많고 덩치있는 캐릭터가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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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4:21:32겨울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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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4:22:26서희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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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22:42서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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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22:42서희주도 하이하이에요!!
>>446 방송 진행. 이거 사연 많으면 솔직히 좀 피곤한건 있긴 합니다. 사실 7개만 넘어가도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만 그래도 하다보면 재미는 있으니까요. 다음주 방송에 나올 사연들도 기대중입니다. 네! -
451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4:27:53>>443 사실 연새는 아니라도 저는 어그로에 면역이 없기 때문에... ㅇ<-<
앞서 말씀드린 얘기지만, 제가 되게 안타까운 게 서로 속사정을 모르면 당연히 부딪칠 수밖에 없게 될 관계 같아요. 안다면 좋은 친구가 되겠지만 둘다 남한테 막 털어놓을 성격은 못돼서 문제겠죠... 끄응 -
452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4:28:27지영주 서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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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서희주 (88049E+51) 2016. 3. 18. 오후 4:28:59다들 안녕하세요!
>>450 호오. (웹박수 페이지를 켬
농담이고 재밌으시다니 다행! -
45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32:00이러다가 다음주 방송에 막 방송사연 30개 쌓여있고 그런건 아니겠지?(동공대지진
.....으음..... 괜찮아요. 그렇게되면 주말까지 써서 방송하면 되니까. -
455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4:34:23장난이 통하지 않았다.
...역시 유치한 장난이라서 안 통한 것인가. 아니, 아무래도 애초에 다혜가 재미를 몰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잖아? 나 이 장난 성공 사례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지금 다혜한테만 안 통했을 뿐이지. 그래, 밤이라서 다혜가 예민해져서 장난이 안 통한 것 뿐이야.(억지)
" EC, 뭐야 그거, 이다혜 재미없어. "
무표정으로 장난스럽게 불만 있는 척 다혜의 손에 잡힌 내 손을 가볍게 뺐다. 그러다가 갑자기 다혜가 내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막대사탕을 꺼내 나에게 건냈다. 응?? 이다혜 씨 예지력 보소??
" 헐 예지력 봐. 땡큐. "
서프라이즈처럼 난데없이 나타난 사탕이라도 먹고 싶어서 입에 살짝 호선을 그려 가벼운 미소를 짓고는 건내진 사탕을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포장지를 뜯고는 입안에 넣었다. 음, 사과맛이네.
" 어, 들었어...보충 이야기도 들었는데 이거 너무한 거 아냐, 전학생한테도 예외는 없대 휴-. "
살짝 화가 나서 풀자는 의미로 굴러다니는 작은 돌맹이 하나를 주워 아까 뜯은 포장지로 감싸 무게를 만들어서 저어쪽 멀리 있는 작은 쓰레기통 쪽으로 던졌다.
<dice min=1 max=2> = 1
1 깔끔하게 골인
2 그런 거 없다 노골이다
" 무슨 일이라니...음, 전과목 다 찍으려다가 결국은 역사랑 사회랑 체육은 좀 공부하게 된 거랄까? 아, 그렇게 결심한 날에 X깨라면도 얻어먹음. 꿀맛. "
라면 이야기를 꺼냈을 때 목소리가 살짝 더 밝아진 듯하다. 그 때 하늘이 형이 사준 X깨라면은 잘 먹었었다. 형 감사. -
456 시원주 (29765E+54) 2016. 3. 18. 오후 4:35:11학교 끝나고 비는 시간에 노래방에 도착했습니다. 는 어째서 찍혀버린거지!!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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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36:21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결국 노래방 끌려가셨군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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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서희주 (88049E+51) 2016. 3. 18. 오후 4:36:50어서와요 시원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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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4:38:08어어 제가 답레를 쓰면서 시간개념이 잘못된 듯하네요...! 저거 시간대 어떡해...! 음, 저거 때는 지금이라고 해도 괜찮을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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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4:38:25시원주 어서와요ㅇㅅㅇ/
친구분들이 가무를 참 좋아하시는군요(?) -
461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4:38:35시원주 어서오세요...! 끌려가신 거군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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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시원주 (29765E+54) 2016. 3. 18. 오후 4:39:15네. 방금 어디에도를 불렀습니다. 이번엔 가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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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40:00>>459 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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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4:40:29>>463 제가 답레 수정해서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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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40:49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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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41:13>>464 아아아아 괜찮아요!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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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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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43:57시원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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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겨울 - 다혜 (수우저어엉) (30064E+54) 2016. 3. 18. 오후 4:44:19장난이 통하지 않았다.
...역시 유치한 장난이라서 안 통한 것인가. 아니, 아무래도 애초에 다혜가 재미를 몰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잖아? 나 이 장난 성공 사례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지금 다혜한테만 안 통했을 뿐이지. 그래, 밤이라서 다혜가 예민해져서 장난이 안 통한 것 뿐이야.(억지)
" EC, 뭐야 그거, 이다혜 재미없어. "
무표정으로 장난스럽게 불만 있는 척 다혜의 손에 잡힌 내 손을 가볍게 뺐다. 그러다가 갑자기 다혜가 내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막대사탕을 꺼내 나에게 건냈다. 응?? 이다혜 씨 예지력 보소??
" 헐 예지력 봐. 땡큐. "
서프라이즈처럼 난데없이 나타난 사탕이라도 먹고 싶어서 입에 살짝 호선을 그려 가벼운 미소를 짓고는 건내진 사탕을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포장지를 뜯고는 입안에 넣었다. 음, 사과맛이네.
" 어, 들었어...보충 이야기도 들었는데 이거 너무한 거 아냐, 전학생한테도 예외는 없대 휴-. "
살짝 화가 나서 풀자는 의미로 굴러다니는 작은 돌맹이 하나를 주워 아까 뜯은 포장지로 감싸 무게를 만들어서 저어쪽 멀리 있는 작은 쓰레기통 쪽으로 던졌다.
-달그락 툭 달그락 타다닥
그리고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골인되었다. 이야, 명중력 대단한 걸 자신아? 덕에 기분이 다시 좋아져서 입은 살짝 미소를 띄었다.
" 무슨 일이라니...음, 일단 기말고사는 전과목 다 찍으려고 생각 중. 너는 지금 공부 근황 어때? "
미소를 유지한 채 물었다. -
470 율주 (74235E+49) 2016. 3. 18. 오후 4:45:21암
욜
맨
! -
471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4:46:12>>467 전에 저걸 먹었는데 처음엔 괜찮고 시원하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너무 쏘여서(?) 중간에 뱉은 아픈 기억이...(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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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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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율주 (44441E+52) 2016. 3. 18. 오후 4:47:27안녕하세요 트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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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48:29아참. 겨울이는 다혜의 공부 실력을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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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48:46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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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서희주 (88049E+51) 2016. 3. 18. 오후 4:49:47어서와요 율주!
서희주는 마저 일하고 올게요잉 -
477 율주 (44441E+52) 2016. 3. 18. 오후 4:49:49교실 뒷문이 고장나서 남자애들이 고친다는데 소리가 덜컹거려서 박살날 것 같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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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율주 (44441E+52) 2016. 3. 18. 오후 4:50:49그리고 옆반 여자애가 한방에 고쳤다...
신의 손 후덜 -
47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51:14>>477 그럴때는 비켜! 내가 할거야!! 라고 한 다음에 자신의 직접 마무리를 지어서 사건의 주인공이 되면 됩니다!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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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태양주 (88421E+53) 2016. 3. 18. 오후 4:52:16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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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52:28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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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4:52:33저의 업무 처리 실력에 의심이 가는 하루였습니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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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4:53:05태양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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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4:53:26태양주 어서와요!
겨울주의 답이 와야 답레를 올릴텐데 말이지... -
48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56:27>>482 음. 지영주. 요즘 들어서 일이 잘 안 풀리는것 때문에 고민이 많은것 같네요. 제 현실의 이야기를 해줄 수가 없기에 예를 들어서 말하는건 불가능해서 와닿진 않겠지만..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겁니다.
좀 일이 안된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어요. 살다보면 그런 일들도 있는거니까요. 물론 당장은 힘들죠. 하지만 그것에 너무 자기자신에 대해서 낙담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영주는 지영주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존재고 훌륭한 존재니까요. -
486 이다혜-이겨울 (73833E+54) 2016. 3. 18. 오후 4:57:16"좀 머리를 써서 장난을 쳐라. 넌 아직 나한테는 안 돼. 한참 남은거지."
바람빠진 웃음을 지으며 근처 벤치로 자리를 옮겨 털썩 앉는다.
막대사탕을 까서 먹는 겨울을 보다가 다시 정면에 시선을 고정한다.
그리고 쓰레기동에 달그락더리며 들어가는 쓰레기를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이런건 잘하는 것 같은데 말이지.
"화났어? 어쩔 수 없잖아. 보충하기 싫으면 초등학생이 되는 수 밖에."
살짝 강해진 목소리 톤을 들으며 가벼운 농담을 더해 물어본다. 내가 또 막대사탕을 줘가면서 공부를 가르쳐 줘야하는건가.
예전에도 그렇게 공부를 가르쳐 줬지만 엄청 짜증을 내면서 안 하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아, 지금 또 겪으면 엄청 화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뭐, 기분이 그런거지 실제로는 화는 안 날테니까.
이내 자신의 공부 근황을 묻는 걸 듣다가 그를 쳐다보며 입을 연다.
"나야 똑같지. 잘 되고 있어."
이번애도 난 전교 1등을 할 수 있을까. 아니, 일단 점수가 중요한게 어니라 내가 노력한 결과가 중요한 것이다. 결과는 반드시 노력을 따라오는 법.
사탕을 먹는 그를 보다가 자신도 주머니에서 작은 자두맛 사탕을 꺼내 껍질을 까서 입에 넣는다.
그리고 언제 가져온건지 옆에는 국화차가 보온병 가득 있다. 얼을을 넣어 시원해진 차. -
48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57:34>>484 무작정 기다릴거 없이 그냥 애매할때는 어떤 가능성으로던지 통용될수 있는 답레를 쓰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혜주? 일상을 돌린다고느 하나, 어떤 일과 병행하고 있어서 당장 여길 보기 힘든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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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4: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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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5:01:29>>4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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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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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5:08:44>>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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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5:10:59>>491 아니요, 그냥.... 갑자기 스레가 조용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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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5:14:13음. 뭐 한번씩 있는 현상이니까요. 시끄럽다가도 조용해지고, 조용해지다가도 시끄러워지고.. 늘 그래왔기에 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억지로 만들수도 없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겨울주는 보아하니 또 인터넷이 큰일 난 모양이로군요. 저 분도 정말 고생이 많아요.(절레절레 -
494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5:17:07인터넷 때문에 죽을 맛이에요...(우울)
답레 이을게요 다혜주! -
49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5:17:59>>494 과연 인터넷 때문에 사라졌던것인가. 뭐, 저는 오늘 돌리기로 한 선약이 있긴 합니다만 그때까진 시간이 있으니까.. 살짝 돌릴 사람이 있는지를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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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5:18:53갑자기 매우 당황스러운 사실을 깨달은 연새주입니다.
아니 처음 설정할땐 분명 물병자리가 2월 2*일까지인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18일까지라고...?!?!??! (연새 생일은 2월 21일) -
49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5:19:56>>4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새주 하이하이에요! 그럼 은근슬쩍 바꾸시면 됩니다. 아직 연새 생일 축하된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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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5:20:08>>484 다혜의 공부 실력을 알고 있다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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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5:20:42>>497 좋아요. 까짓거 한달 당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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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5:22:34음. 돌리실 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이 분위기는. 모두가 바쁠테니까요. 이렇게 된 이상 주말에 막막막 하늘이를 굴리겠다...는 기말고사 시험(죽은 눈)
이대로 하늘이는 또 다시 배드엔딩을 맞이할것인가...제발요! 다갓!! 스레주 체면 좀 세워주세요! 이대로는 스레주의 체면이 가라앉아버려요! -
50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5:41:49시간을 달리는 소녀-변하지 않는것 이 음악. 진짜 좋네요.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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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5:43:14앉을 데 없나 주위를 둘러보다가 근처에 어째서인지 있는 플라스틱 의자가 눈에 띄여 그것을 끌어다가 다시 다혜의 근처로 가서 의자에 앉았다. 그렇게 하는 그 짧은 시간에 다혜의 대답이 들려왔다. 아직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것은 무리라고.
" 우리 재미없는 이다혜, 우리 재미없는 이다혜... "
무표정에다 다리를 살짝 벌리고 기댈 곳도 없으면서 살짝 몸을 뒤로 기울이고 사탕은 손으로 잡지도 않은 채 입안에서 굴리는 다소 불량한 듯한 자세로 불만 있다는 듯 웅얼웅얼 말했다. 역시 다혜는 재미없다. 서비스로라도 놀라주면 좋을텐데 말이야. 금방 눈치채고는 태연히 굴어. 재미없는 건 성적도 마찬가지. 나랑은 비교도 필요없을 정도로 성적이 하늘을 찌르잖아.
" 초딩이 되라고? 그래 이제부터 나는 초딩이다...라고 말할 줄 알았지?! 내가 왜 초딩이 돼! 내가 어떻게 어떻게 이만큼 나이를 먹은 건데에! "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혈질적인 부분이 또 건들여진 건가...
사람들은 나를 보고 '호감인데 호감이 아니다.' 같은 모순되는 말을 한다. 저게 무슨 소리지 싶어서 왜 그런지 물어보았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외모만 좋지 성격은 다혈질이니까.'이었다. 하하, 내가 그 때 그걸 수긍했었나 안 했었나? 아무튼, 지금은 좀 수긍해야할 것 같다. 확실히 난 잘 화를 내고 흥분한다.
" 뭐, 대충 예상은 했지만. 이 우등생아. "
다혜가 공부는 나름 잘 되어간다고 하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장난스럽게 성질이 난 듯한 톤으로 말했다. 이다혜 역시 재미없어어어어어어! 이 녀석 공부 잘하잖아?! 전교 1등 하는 거 아냐?!
잠시 후 다혜는 약간 붉은 색을 띄는 사탕-딸기맛, 체리맛, 자두맛 이런 것 중 하나일 것이다-을 입에 넣었다. 아까 그거 예지력 같은 게 아니고 그냥 산 건가봐...
그리고 그녀의 옆에 있는 보온병이 눈에 띄었다. 뭐가 들었을지 궁금해졌다.
" 야, 다혜, 니 옆에 보온병 뭐야? 우리 재미없는 우등생 이다혜 씨 감기라도 걸리심? " -
503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5:46:48목감기 때문에 죽겠어요...미열도 나서 학원을 빠질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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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5:48:29>>503 요새 감기 걸리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미열이라.. 상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길 추천할게요. 사실 꼭 감기만이 아니에요. 조금이라도 몸이 안 좋으면 병원에가서 빨리 잡는게 좋아요. 내버려뒀다가 괜히 커지면 고생만 더 하고 돈도 더 깨지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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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5:50:04목이 따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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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5:51:19>>505 다혜주마저...!! 왜 우리 참가자들 1월부터 3월까지 환자로 줄줄이 비엔나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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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5:52:27>>504 걱정 감사드립니다ㅠㅠ 그런데 병원 건은...제가 화학약을 진짜 싫어해요.(당당)
>>505 헉 다혜주도 목감기 걸리셨나요?! -
508 지영주 (36613E+48) 2016. 3. 18. 오후 5:57:02버스 도착까지 22분..... 아이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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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이다혜-이겨울 (73833E+54) 2016. 3. 18. 오후 5:57:49재미없는 이다혜... 라며 중얼거리는 그의 말소리에 푸핫. 하며 크게 웃는다. 그리고 내 농담에 버럭하는 걸 보다가 입을 열어 대답을 해준다.
"농담이야."
또 다혈질적인 겨울이의 성격이 확 하고 튀어나왔네. 저거 그렇게 좋은건 아닌데 말이야. 그렇다고 사람 성격이 쉽게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그리 심한 것도 아니니.
"그래. 고맙다. 넌 뭐라고 불러줄까?"
장난스레 웃으며 똑같이 받아친다.
"이거? 차야. 국화차. 얼음 넣은 시원한 거."
보온병을 위로 들어 옆으로 흔들거리자 얼음이 보온병에 부딫혀 경쾌한 소리가 난다.
아작아작 사탕을 다 먹고는 보온병을 열어 국회차를 한 모금 마셔본다. 아, 시원하다. 기분이 힐링되고 피로가 싹 기시는 느낌...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하늘을 바라본다. 뭐, 그래봤자 큰 나무 그늘에 가린 하늘이지만. -
510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5:58:41>507 모르겠어요...
며칠 전부터 목이 따끔따끔하고 건조하다가 오늘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하하하하ㅏ하핳 그녕 토스트 사먹을걸 그랬어... 하필 아이스크림을 먹어가지고느으으ㅡ은!! -
51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01:37>>510 여담이지만 저 갑자기 토스트 먹고 싶어졌습니다.(침 주르륵
>>508 집에 오면 푹 쉬세요! 푹...!!!
그건 그렇고 9회 방송은 어쩐다.. 게스트 넣을까?
<dice min=1 max=2> = 1
1.넣으렴.
2.넣지마.
만약 1번인 경우...
<dice min=1 max=5> = 5
1.최고 연령 원씨 할아버지
2.깜찍이
3.태천 그룹 회장님
4.아예 진행자를 인오, 효진, 교장으로
5.하늘주 -
512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6:01:33>>510 아직 감기 기운이신 거면 주의해주세요 감기 걸리시기 전에...!8ㅁ8 목감기 괴로워요 자고 일어나면 막 따끔따끔 일상생활하면서도 따끔따끔...!!
-
51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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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지영주 (36613E+48) 2016. 3. 18. 오후 6:02:13겨울주 다혜주 감기라니..... ㅠㅠㅠㅠㅠㅠ 정말 싫어요 감기......
저도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전까지 몸살로 고생했는데 그 짧은 기간동안 진짜 몸도 힘들었던데다 이렇게 아픈데 주위에 걱정해줄 사람도 없어서 마음도 힘들었다죠....... -
515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6:02:44>>511 하늘주다!!!(물개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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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6:03:16아아ㅏ아아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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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지영주 (36613E+48) 2016. 3. 18. 오후 6:03:43>>511 .... 다음주 방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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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06:01내가 게스트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동공지진
이보시오! 다갓! 이게 뭐하는 짓거리야!! -
519 율주 (49611E+48) 2016. 3. 18. 오후 6:07:45ㅏ늘주가 게스틐ㄱㄱㄱㅋㄱ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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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08:32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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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율주 (49611E+48) 2016. 3. 18. 오후 6:09:04안녕하세요!
버스가 안왓!(훌쩍) -
52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11:09내가 게스트라니. 안되겠다. 다음 방송은 하늘주와 하늘이. 2명이서만 진행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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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지영주 (36613E+48) 2016. 3. 18. 오후 6:12:15어서와요 율주! 저도..... 버스가.......
다음 주 방송이 어떻게 진행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14:12사연이 안 들어와서 방송이 안되지 않을까요?(기대(눈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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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지영주 (36613E+48) 2016. 3. 18. 오후 6:15:36안되겠군. 오랜만에 사연 하나 넣어야겠어. 우후후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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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6:16:11" 그래, 농담이어야지. 그게 진심이었다면 난 다시 태어나서 초딩으로 돌아가기 위해 저기 위에서 뛰어내렸다. "
무표정으로 저기 뒤쪽에 보이는, 다른 건물들보다 비교적 높은 건물의 옥상을 엄지로 가리키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근데 내가 진짜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었다면 다혜의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곧장 저기 옥상까지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사고를 일으켰겠지, 하하.
" 나? 음, 원하는대로 불러라. "
하하-라고 국어책을 읽듯이 짧게 웃었다. 뭐야, 갑자기 이렇게 물으면 초면인 거 같잖아.
...잠깐만, 설마하는 건데 공부 못하는 자식이라고 부르는 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 아이고, 시원하겠다. 아직 저기 편의점 아직 문 열려있는데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실? "
멀잖은 편의점을 눈짓으로 가리켰다. 이 녀석만 시원한 거 먹으니까 저절로 나도 시원한 게 먹고 싶어지잖아. -
52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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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6:16:51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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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율주 (49611E+48) 2016. 3. 18. 오후 6:17:36사연 넣자 사연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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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6:18:47사연 넣으러 모두 출동합시다!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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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6:19:48율주 안녕하세요.
어... 음... 겨울주 죄송하지만 할 일이 갑자기 늘어나서요... -
532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6:21:42>>531 앗 괜찮습니다! 바쁘신 일이 생길 수도 있지! 그럼 킵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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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26:02잠깐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어찌하여, 다들 사연 넣을 기새로 가득한거냐?!(동공대지진
그리고 다혜주. 일 수고하세요! 잘 가시고요! -
534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6:27:24>>533 하하하하하 이것은 바로 물귀신 작전이옵니다 하늘주(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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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27:55>>534 전혀 물귀신 작전이 아니잖아요!! 당하는건 나 하나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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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27:59(사연거리를 쥐어짜고 있는 겨울주를 현재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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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29:05>>535 그렇다면 이건 하늘주 다굴입니다!(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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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30:38>>537 호은 학교에서는 참가자들이 스레주를 압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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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6:31:18지영: .... 하늘주, 지금 제 주인이 사연 넣어달라고 징징거리고 있는데 한 대 때려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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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이름 없음 (40455E+55) 2016. 3. 18. 오후 6:31:43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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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지영주 (59509E+54) 2016. 3. 18. 오후 6:32:37성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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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32:44>>539 하지만 저는 참가자들이 누군가에게 맞는걸 보기 싫은걸요!
>>540 성진주 하이하이에요! -
543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34:39>>538 기자 : 하늘주 다굴 사건의 한 가해자를 만나보시겠습니다.
여름주(가명)|호은 학교 스레의 한 시트주, 하늘주 다굴의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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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니에요 아니에요. 절대로 압박이나 다굴이나 이런 게 아니라고요. 호은 학교 스레는 아주 평화롭다고요. 스레주와 시트주들이 서로를 압박 안 하고 아주 평화롭게 지낸다고요. 그렇게 안 보인다고요? 그렇다면 그건 여러분의 눈의 착각이에요☆ -
544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35:20성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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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36:48아. 혹시 요즘 영화 뭐가 재밌는지 아는 분 계시나요? 내일 영화보자고 하는 애가 있어서. 그래서 아마 오후에 잠깐 영화보러 자리 비울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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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지영주 (69863E+55) 2016. 3. 18. 오후 6:37:12>>542 지영: (싱긋) 알겠어요. 그럼 평소처럼 귀잡아당기기로 끝내야지!
아아아아아! 왜 그래, 지영아. 왜! 너도 하늘이 고통받는 거 보고 싶잖아아아아아아아아악!!!!! -
547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38:16>>545 (영화에 대해 무지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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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38:45>>546 겨울 :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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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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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6:41:19>>545 동주가 재미있다고 하던데요! (친구의 증언
저도 내일 친구들이랑 놀러 가야해서 오랫동안 안 올 듯 합니다! (잠깐 들림 -
55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42:51>>550 그렇군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다혜주!
아. 내일 이벤트때 시험 안 친다고 0점 되고 그런거 아니에요! 못 치더라도 다이스 굴리게해드릴테니까 내일 나 시험쳐야해!! 엉어어어엉! 하면서 현실 무시하고 들어오면 안됩니다. -
552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45:00>>551 그렇군요! 아 그리고 하늘주, 중간고사 이벤트 스레 주소 다시 한번 주시면 안 될까요? 주소가 분명히 몇 판에 있을텐데 어디있었는지 까먹었어요8ㅁ8 내일 이벤트 때 참고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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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46:43>>552 기본적으로 이벤트들은 다 제가 위키에 수록해뒀습니다.
http://m.threadic.com/situplay/1452227598/139-301 -
554 이름 없음 (30064E+54) 2016. 3. 18. 오후 6:47:47>>553 아 맞다 위키에 대해서 잊고 있었네요...!(노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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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48:16악! 의자에 발가락 찧었어...! 까졌어 으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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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6:48:30그럼 하늘주는 잠시 저녁 좀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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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6:48:31>>549 지영: 아, 선배! 그러니까요.. 이건..... 저하고 제 주인 만의 애정행각이에요!
지영주: 하늘아 살려ㅈ.....
지영: 그리고 전 선배가 고통받는 거 그렇게 보고 싶지는 않아요. 선배가 막 제 막장 사연을 읽고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선배 주인하고 같이 멘붕하는 그런 게 보고싶다거나 그러지 않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돼요.
지영주: 방금 진심 나왔어. 나왔다고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악!!!!! -
558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50:10하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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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6:50:35다녀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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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6:51:18>>557 겨울 : 와 좋은 광경이다~(국어책)
겨울주 : 와 좋은 광경이다~(국어책) 222 -
561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6:56:27>>555 !!!!!!!!!!!! 으아아아아 생각만해도........ 거기다 까졌다니....! 겨울주 괜찮으세요?!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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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02:05밥 먹고 오니 뭔가 무시무시한 일이 발생했던 모양이로군요. 겨울주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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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21:18>>561 >>562 네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음을 이마에 대고 있으니 동상이 난 기분이군요...흐어 -
56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23:05>>563 그래도 미열이 나면 그렇게 있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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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27:53>>564 역시 그렇겠네요. 뭔가 시린 이 느낌 어째서인지 싫습니다...!(으아앙 글쎄 왜 난 감기를 걸려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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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32:12>>565 감기면 어쩔수 없는거라고 합니다. 푹 쉬세요! 겨울주. (눈물(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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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33:37>>566 쉬기 싫어요!(반항 얍얍) 여기 스레가 얼면 불지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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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34:25>>567 그럼 잡담 상대나 되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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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7:35:25랑주 갱신!
야자가 없어서 드디어 스레딕에 들렀다아!! (해방감) -
570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7:35:59지영주 씻고 왔습니다. 그리고 겨울주. 그렇게 나오신다면 어쩔 수 없죠.(밧줄 준비
근데 내일 시험이다...... 호은학교 기말고사 말고 제 토플 시험..... 으아아아 긴장돼애애애애애 -
571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36:00>>568 좋습니다! 잡담을 떨어보죠!(소재가 안 떠오른다(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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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7:36:29랑주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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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37:04어라! 랑주 하이하이에요! 진짜 오랜만에 뵙네요! 요즘은 좀 여유롭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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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7:37:27(해방감
여러분. 오늘 일은 이걸로 끝잊니다. 내일도 쉬어요오오오오!!! (눈물(쿨쩍 -
57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38:02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내일도 쉰다라! 푹 쉬세요! 푹! 그냥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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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38:10>>570 지영주 어서오세요! 는 토토톹토ㅗ토토토플...! 저는 토익만 조금씩 조금씩 게으름 피우면서 하고 있는데...! 토플...!!(감탄
그런데 밧줄은 무엇인가요 무서워 으아!!(도망 -
577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7:38:27다혜주 어서와요!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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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7:39:13>>573 물론 여유롭.. (팔랑)
시간표:(야자후 학원) (주말에도 학원 빡빡)
...네요. (어라 눈에서 땀이..)
>>574 수고하셨어여! -
579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39:22엇 랑주 어서오세요!(초면인가?)
다혜주도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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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7:40:06>>578
이 분이 진정한 레어인가...☆ -
581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7:40:26>>579 전 개학전엔 접률 1위였던! (기록조작) 랑주입니다! 안녕하세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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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40:30>>579 초면은 아닙니다. 두 분 다 만난적 있어요. 다만 서로 시간대가 많이 달라서 못 보는 일이 많았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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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40:53>>581 그럼 전 접률 0위였군요!!(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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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7:41:19좋아. 이제 킵한 걸 이으면 되는건가...
(뻐근 -
585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7:41:30>>576 후후... 겁먹지 마세요. 편히 쉬시라는 의도에서 해드리는 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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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7:41:55일이 밀려오기 전에는 제가 1위...! (입막
일단 하늘주는 상대가 안ㄷ.. -
587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7:42:17>>580 레어 출현! 빠밤!
>>583 레스주 랭킹으로 하죠!! (식은땀) -
588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42:26>>581 접률 1위이셨군요!(수긍) 안녕하세요!
>>582 그렇군요. 전 예전 일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하늘주의 기억력이 대단하시...(감격에 말을 다 못 이음) -
589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7:43:27이럴 때 랑주와 돌리기를 시전해야 하지만 킵이 우선적이니 전 답레 가지고 들고 오겠어요.
겨울주 기다려요! (쌩 -
59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44:15이러니저러니 해도 다혜주도 랑주를 엄청 기다리셨구나. 하기사 커플 2호니까.(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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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45:12하늘주는 진짜 매일매일 여기 들르시더라고요. 진짜 책임감에 감탄합니다. 그 덕에 여기 스레가 잘 안 어는 것 같고요. 다른 스레들 중 일부는 시작하기도 전에 묻히는 슬픈 사실도 있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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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7:45:18>>588 사실 저도 기억 못했..
한 2일전쯤 야자 끝나고 오랜만에 시트스레 보다가 어.. 신입 오셨네 하고 말았... (털썩) -
593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46:05>>589 느긋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커플 2호도 어서 돌려야하는데 말이죠! -
594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7:46:09>>590 (입막음) 그건 기밀입니다!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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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48:29>>592 실은 겨울이 시트를 내기 전에 다른 시트로 활동했었답니다...! 랑주는 기억하시기가 힘드시겠죠! 암 그렇고 말고요.
(어째서인지 설명충 등장 : 겨울주는 사실 전에 제연주였다. 이걸 언급해도 괜찮은지는 모르겠네요 하핫) -
59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49:09>>592 신입이 아니라 제현주가 시트를 내리고 새로 낸겁니다. 겨울이라는 캐릭터로 말이죠. 제현이하고는 만나본적 있을거에요. 랑주도.
>>591 전 그만큼 여길 좋아하니까요. 아마 여러분들이 상상하는것 이상으로요. 하지만 여기까지 온 건 모두의 도움 덕분이에요. 저 혼자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다들 바쁜 와중에도 들리고, 돌리진 못해도 잡담도 하고 그러니까 이곳이 여기까지 온 거 아니겠어요? (생긋) 다른 스레의 경우는 잘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관전하면서 좀 안타까운 모습들이 있습니다. 일상을 돌리거나 잡담을 하는 식으로 유지하면 어떻게든 스레는 돌아가는데 그렇지 않은 스레들도 많았으니까요. 뭐, 다른 곳 이야기는 여기까지. -
597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7:49:31다들 분홍빛이 보고싶은건가.
안타깝지만 겨울주랑 돌리고 있어요☆ (얄밉 -
59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49:49>>596 오타입니다. 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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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51:12어어어어 일상 돌린 거 요약해서 위키에 올려야하는데...일일이 찾기 귀찮다...(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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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7:51:34집가는 서희주 갱신합니다. 운좋게 자리에 앉았지만 그야말로 콩나물 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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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다혜-이겨울 (73833E+54) 2016. 3. 18. 오후 7:51:51"다음 생을 기약해보길."
큭큭 작게 웃으며 다시 차를 한 모금 마신다. 뜨뜻하게 마실 때렁은 또 느낌이 다르네. 이게 바로 차의 매력이라는건가.
"큼... ㄱ... 아냐."
말을 꺼내려다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고 한다. 이건 내가 봐도 너무했던 것 같아.
스스로 잘 했다며 마음을 다독이던 중 편의점에 가자는 그의 말이 들려왔다. 그러니까, 나보고 사라는 말인가.
"무슨 아이스크림?"
지갑을 주머니에서 꺼내며 무슨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지 물어본다.
"맞다. 이 겨울. 너 시험 점수 좀 올려봐. 내가 뮤ㅓ라도 해줘야하나?"
벤피에서 일어나고 걸음을 옮기려다 한 가지 제안을 해보기로 한다.
"네가 시험 평균을 85점에서 90점 가까이 올린다면 네가 원하는 맛있는 걸 사줄게. 막대사탕 1박스도 괜찮아. 어때?"
친구라는 이름으로 공부를 하게 하기위해 조건을 내걸었다. 나야 별 상관은 없다. 아주아주 많이 비싼게 아니라면? -
602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7:52:15서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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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이다혜-이겨울 (73833E+54) 2016. 3. 18. 오후 7:52:20서희주 안녕하세요! (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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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이다혜-이겨울 (73833E+54) 2016. 3. 18. 오후 7:53:08>>590 사실 안 돌린지 꽤 된 건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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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54:01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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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7:55:21서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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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7:56:10안녕하세요 다들!
피곤하니 좀 앉았다 가야징. 오랜만에 랑주가 오셨네요! 그러고보니 랑주랑도 못돌려봤지(눈독(야망 -
60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7:59:20>>607 그럼 지금 돌려보는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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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7:59:51호오 랑이와 서희라...
서희는 과연. -
610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01:16딱 8시에 린비주 갱신해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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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01:49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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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8:02:00제연주였군여..
>>607 손 비긴 하는데.. (움찔) -
61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02:17린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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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02:22반가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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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03:16오늘은 바쁜거 전부 해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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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04:08어서오세요 린비주!
>>612 뭐 지금은 서희주도 밖이니 급할 건 없지만요. 그럼에도 돌리고 싶으시다면 오케!
문득 언젠가 정리해보니 못돌려본 사람이 너무 많아...! 뭐 접시간대 탓도 있겠지만서도요. -
61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04:34>>616 반대로 말하면 호은 학교에 그만큼 참가자가 많다는걸 의미하기도 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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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04:48>>615 오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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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06:16>>617 ㅎㄷㄷㄷ
뭐 전원과 다 돌려보는 건 반쯤 희망사항이고 타이밍이 맞아주길 바래야겠지만요(먼산 -
620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06:25참가자가 확실히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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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07:12그나저나 다음 방송 게스트는 하늘주가 걸리셨던데 무슨 사연을 보내야 잘 보냈단 소릴 들으려나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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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09:23>>621 억지로 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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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율주 (75648E+50) 2016. 3. 18. 오후 8:09:54불닭을 끓여먹으니 엄마가 칼국수를 먹자고 말하신다...
(고통) -
624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10:21>>622 사실 생각해두고 있었던 건 몇개 있었어요(호호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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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10:55어서와요 율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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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8:11:00으으으음..
오래간만에 카카오톡하느라 정신이.. -
627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12:07위키드...
(훌쩍 -
628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13:40오랜만에 일상을 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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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14:26>>628 전 겨울주와 돌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삼인팟은 무리일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
630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15:10>>628 저요오오오! 린비랑 한번도 안 돌려봤어!!!(야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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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15:30>>629 아뇨, 아뇨. 저도 삼인팟은 그다지 안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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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15:32음. 2일전에 약속을 하긴 했지만 막상 말을 꺼내려니 기분이 묘한것도 사실이군요. 실제로 린비주는 요 근래 바빠서 다른 분들과 잘 못 돌린것도 사실이고... 뭐, 일상 돌리고픈 분이 계시면 돌리셔도 좋아요.
뭐, 저는 나중에 독백으로 짤막하게 써도 괜찮기도 하고. -
633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16:12>>630 예압!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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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8:16:37다혜가 말한 'ㄱ'를 나는 놓치지 않았다. 한 번 더 강조한다, 놓치지 않았다. 설마 내가 못 알아챌 줄 알았다면 그건 아주아주 엄청나게 대단히 큰 착오다. 나는 공부만 못하지 그런 초성 같은 글자를 못 듣는 그런 어리버리한 돌아이가 아니라고...!
" 야, ㄱ는 뭐야? ㄱ는 뭐냐고? 이다혜 씨가 말하신 ㄱ는 대체 무엇일까요?? "
동태눈에다가 혼자 웃고 있는 입의 악조화로 표정을 이루었다. 설마 아까 내가 생각한 공부 못 하는 ㅈ...아니 이런 건 아니겠지?! 설마 이다혜가 독심술이라도 있겠어? 관심법이라도 있냐고? 궁예세요?
...근데 궁예가 뭐지.
구웅☆예이!☆☆ 같은 느낌의 감탄할 때 쓰는 말인가?
" ...이다혜, 혹시 알아? 궁예가 뭔지. "
그래서 결국 물어봤다. 아주 표정은 식었고 몸은 추욱 늘어지고 이런 식으로 불쌍하게 말이다. 절-대로 의도적인 건 아니고.
그러다 다혜가 무슨 아이스크림을 먹을 거냐며 지갑을 꺼냈다. 사주는 건가? 왜 이렇게 선뜻? 아, 뭔가 금수저를 만난 기분이야 아아아...
" 오오, 이다혜 쏘는 거? 사주란 말도 안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스스로 나설까. 피아노 연주로 돈을 많이 벌어서겠지? "
" 난 돼지바랑 메로나~ "
살짝 웃은 채로 능글 맞게 말했다.
그런데 그 다음에 갑자기 또 나온 시험 이야기에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 전에 서울에서 1학기 기말고사 때 평균 21점 정도였다가 2학기 중간고사 때 28점으로 올렸는데? 그 정도면 많이 올린 거잖아? "
당당하게 말했다. 그런데 올린 건 맞잖아. 무려 7점이나. 거기서 더 올리라고? 무리야 무리.
" 85점에서 90저어어어어어어엄??! "
다혜의 제안에 솔직히 경악했다.
" 이제 시험이 코앞이라고오...! 일주일도 안 남았어! 그런데 시험 공부? 아아 진짜, 내가 그동안 공부를 했을 것 같냐? 이제 기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제부터라도 공부를 한다고 해도 평균을 그만큼이나 올리는 게 가능할 것 같아? "
흥분 스위치 ON. 거기에 엄청 당당하다. -
635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16:56>>632 서희주가 괜찮으시다면 멀티로 할게요. 저도 기대하고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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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17:27>>632-633 아, 선약이 있으셨나요? 그러면 전 나중에도 괜찮은데. 두분은 자주 못돌리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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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19:15>>635 멀티... 린비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도 상관은 없긴 한데, 힘드시다면 다음으로 미뤄도 괜찮아요. 남의 핑크 구경이 얼마나 꿀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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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19:44>>636 죄송하고 배려 감사합니다. 음음 텀이 느려도 멀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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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8:19:56그러고보니...! 그러고보니...!! 분명 오늘이 하늘이랑 다혜의 100일째 날이 아닌가...!!!(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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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20:00>>637 어억!! 동기가 불순하다!!(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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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20:21>>639 아니요. 아닌데요.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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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20:32>>637 핑크 구경이라닠ㅋㅋㅋㅋㅋㅋㅂㄱ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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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20:57>>638 나중에 시간 맞으면 같이 돌려요. 하늘주와처럼 약속을 해둬도 상관 없고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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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21:10>>639 두사람이 벌써 만나지 백일이어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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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21:41>>640 >>642 충실한 얼레리꼴레리를 선사하도록 하지요!(팝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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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21:41>>643 으아아 서희주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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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8:22:01>>641 엇? 아닌가요?? 분명히 100일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시스템 : 기억이 손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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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22:16>>645 어헛! (안대를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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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22:23뭔가 다들 이상한 착각을 하고 있어!! 100일이라니! 호은 학교 100일이 지난주였는데!!(동공지진)
음. 굳이 말하자면 하늘이가 고백을 때리고 린비와 사귀고 나서 딱 2달째 되는 날입니다. -
650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22:45>>646 천만에요☆
게다가 생각해보니 서희 항목 대량 개편하고 관계란도 고쳐야돼...(먼산 -
651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8:23:14>>649 역시 제 기억의 문제였군요.(창피(구멍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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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23:45아니아니! 그것보다 하늘이는 다혜와 아무런 관계도 아니야! 난 다혜를 NTR 한 기억이 없다!!(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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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24:15>>648 호오오옷!(투사
>>649 역시 그것은 이번을 위해서였군!(와삭와삭 -
654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24:27어째서 하늘이와 다혜가 100일이죠.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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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24:51>>652 서희: (힐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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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8:25:12(구멍에 숨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
65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25:14음. 아무튼 장난은 이쯤하고, 만나고 싶은 장소가 있나요? 조촐하게 파티라도 해볼까 하는데. 서로의 집은 역시 아직 빠르려나..는 하늘이 집은 아버님이 방송때의 일로 눈에 불을 켜고 기다리고 있다고 합...(시선회피
맨날 만나던 거기에서 만날래요? -
658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25:34>>652 그러고보니 저번 캐붕 다이스에서 (흐릿
-
659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26:10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다혜 하늘 100일설이 나온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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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26:25(자리 깜(팝콘 봉지 뜯음
-
661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26:46>>657 세상에 아버지. 나중에 찾아가서 바둑이라도 두며 대화를 해야할까요? (안됨
아무튼 매일 만나던 그곳이라 좋네요! 후후후후 -
662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27:43(그리고 폰 렉에 답레가 날아갔다고 한다
-
663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8:28:03하늘이랑 다혜가 100일이라고요?
에에엣.. (충격) -
66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28:07>>659 그러게나 말입니다. (절레절레) 하늘이는 일편단심이거늘...
>>661 그럼 전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
66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28:28>>663 난 모르는 일이야!! 진짜로 모르는 일이라고! 랑아!(동공지진
-
666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29:38린비 : (절레절레) 여러의미로 복잡해져 버렸구나.
>>664 넵. -
667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29:51(어디선가 음악이 흘러나오고(https://youtu.be/46cXFkaqM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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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8:30:13>>665 제 눈을 보고 말하세요! (부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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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30:24|ㅈㅇ) (빼꼼)
|__/ -
670 바다 (15356E+49) 2016. 3. 18. 오후 8:31:02언더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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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31:11>>667 ㅋㅋㅋㅋㅋㅋㅋㄱㅂㅋㄱ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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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31:13어서와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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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8:31:51현우주 바다주 어서오세요!
저는 하늘주가 선레를 써오시는 동안 설거지를... -
67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31:58현우주 바다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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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32:06하늘주에게 실망했어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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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32:13저기요... 1ㅔ0일이 아니라...
(당황 -
677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32:27아니 왜 오타... (당황
-
678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33:57갑자기 조용하다…
-
679 혜연주 (83981E+55) 2016. 3. 18. 오후 8:34:27현우주 어서와요!
-
680 율주 (85864E+56) 2016. 3. 18. 오후 8:35:06오늘은 칼국수
낼 회랑 케이쿠 먹는닷 두근두근
가족 외식...너무 조앗!!! -
681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35:10바다주도 어서와요!
>>671 서희: 네가 나를 상처준 마안큼~ 다시 돌려줄 거어야~!(열창중 -
682 김하늘 (76877E+54) 2016. 3. 18. 오후 8:35:15지금으로부터 딱 2달 전의 일이다.
그러니까 4월 말이었지. 린비를 이곳으로 불러냈고 가볍게 대화를 나누다가 고백을 했었다. 솔직히 말해서 차이기 위해서, 마음을 접기 위해서 고백을 한거였기에 받아들여질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실은 린비와 사귀고서 어느새 2달이란 시간이 지났다. 정말로 세상사 모른다는게 바로 이런걸 의미하는걸까?
그 2달 사이에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별의 별 일이 다 있었던 것 같다. 길면서도 짧았던 2달. 그 동안에 나는 어떠했냐고 물으면 난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행복했다고 말할 것이다.
이성인 누군가를 좋아해본건 처음이다. 아니, 어쩌면 내가 의식만 못했을 뿐. 누군가를 좋아했었던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뭐, 그런건 이제와선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건 그 애니까.
이곳에 오기 전에, 괜찮으면 여기서 만나자고 린비에게 문자는 해둔 상태다. 물론 내일이 시험이긴 하지만, 시험보다는 그 녀석이 더 소중하다.
뭐, 거기다가 이제와서 더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더 오르지도 않을테고 말이야. 어떻게든 되겠지. 설마 과학 12점이 또 뜨겠어.
옆에 놔둔 종이가방을 만지락거리면서 난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역시 호은골의 달과 별은 상당히 아름답단 말이지. -
683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8:35:47진짜 죄송합니다. 몸이 아파서 그런지 정신이 빠진 채로 막 레스를 쓰고 있었어요...(후회)
린비라고 쓴다는게 저렇게 써버리고...2달을 100일로 착각하고 아아 진짜 아파서 정신이 없었나봐요.
아까 저 레스는 무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 실수입니다 진짜 죄송해요. 더이상 언급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 멘탈이 쿠쿠다스라서 수치사해버릴지도 몰라요.(반성반성) -
684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35:48>>680 부럽다...!
-
685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36:13혜연주 안녕하세요.
-
68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36:43
-
687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36:44하늘주 저는 오늘 새벽의 그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
688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36:58혜연주 어서와요... 는 계셨었나!?
>>683 앗 네 저는 더 언급 안할게요! -
689 율주 (85864E+56) 2016. 3. 18. 오후 8:37:40칼국수집 닫혀서 고기집 와써요.
오늘은 고기 낼은 회!!!개이득! -
690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37:41>>683
무슨 일인지 몰라서 언급도 못 해요.
아, 딱히 알려고 하려는건 아니에요. -
69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37:48>>683 음. 알겠습니다. 장난은 이쯤 하죠. 저도. 겨울주도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다들 장난친거니까요. 자 이걸로 이 이야기는 끝!!
>>687 뭐 말이죠? -
692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39:15>>691
어떻…게 잊을 수가 있어요! 사람을 로리콘이라고 몰고갔으면서! (몰아가기(누명(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
693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39:16"몰라도 됩니다~"
능글맞게 웃으며 몰라고 된다고 상큼한 한 마디를 날려준다.
"역사 인물 궁예 알지? 그 사람이 관심법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을 반역 무리라고 추측을 해서 사람들을 죽였어.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쓰는 '궁예 한다.'의 뜻은 말도 안돼는 추측이나 예측을 하는 걸 말해."
궁예의 뜻을 물어보길래 친절하고 자세히 답변을 해줬다. 그리고는 천천히 편의점 쪽으로 걸어간다.
"아마도? 그렇겠지."
피아노로 돈을 많이 벌지. 공연도 했으니까. 요즘은 잘 안 하지만...
편의점 문을 열자 딸랑거리는 경쾌한 소리가 난다. 아이스크림 코너로 간 후 돼지바와 메류나를 집어 계산대에 올려놓는다.
"싫음 말아. 난 분명히 먹고싶은 거 뭐든지 사준다고 했다? 너무 비싼 것만 아니면 말이야. 좋아. 75점. 어때?"
다시 조건을 바꿔 제시한다. 흥분하지 말고. 라는 말을 덧붙이는건 잊지 않은 채.
가격을 부르는 알바생의 목소리에 지갑에서 돌을 꺼내 계산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다.
"아, 약속 시간이다. 애들이랑 합주 약속이 있어서 말이지."
사실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지만 예중 친구들이 자기 전공 악기를 들고 와서는 여기에 2달 동안 머문다고 했다. 그 덕분에 오늘 내 연습실에서 합주 약속이 잡혔지.
아이스크림이 든 검은 비닐봉지를 겨울이에게 건네고는 인사를 하려 한다.
"가본다!"
//막레 주시옵서서 -
694 서 혜연 - 강 현우 (83981E+55) 2016. 3. 18. 오후 8:39:33"잘 마실게. 고마워..."
귤껍질 차는 기대하던 그런 맛보다는 조금 맛이 없지만...그래도 환자가 무슨 불평을 하겠어.
"...향 좋다..."
확실히, 향은 되게 좋다... -
695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39:46>>683 이름...! 이다혜-이겨울
다들 어서와요! -
696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8:41:14보시다시피 저 사과문도 잘 못 씁니다. 장난으로 저렇게 쓴 게 아니고 진심을 담아서 썼습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예전부터 필력이 안 좋아서 이런저런 오해도 사고 좌절한 적도 많았습니다. 너무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그래도 너무 감정 없게 보이지 않기 위해 신경을 너무 쓰다보니까 저런 꼴인가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럼 이 레스를 끝으로 여러분의 양해를 사서 저도 이번 사건은 잊어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
697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42:20겨울주 괜찮습니다. 저도 약간의 장난이 섞였었고 실수인거 알고 있었으니까요. 더이상의 언급도 안 할테고요.
많이 복잡하시면 저 레스를 막레로 할까요? -
69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42:56>>696 아니아니아니!! 진짜로 겨울주.. 그렇게 할 일이 아니라니깐요.;; 다들 그냥 장난으로 반응한거에요! 오히려 제가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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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8:43:55저녁으로 치킨을 먹었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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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44:02>>692 난 >>331에서 저렇게 말했다구요!!(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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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44:21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저도 치킨 먹고 싶습니다(침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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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45:10지영주 어서와요!
치킨? 훗... (주륵 -
703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8:45:13>>697 막레는 이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제 감정 문제로 이러면 안 되니까요.
>>698 제가 아무래도 제 실수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나봅니다. 전에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인지. 하늘주가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양해 감사드립니다. -
704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46:09>>703 정말 감정이 복밥하시면 저걸 막레로 해도 좋아요.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저도 이해 해요. 그러니까 겨울주의 의사에 맡길게요. 일단은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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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46:53>>703 음. 이건 확실하게 이야기를 할게요.
제가 정말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할때는 제 옆에 인증코드가 붙을거에요. 그걸로 제가 지금 진짜 진지한지, 그냥 장난식 발언인지를 구분하면 됩니다. 모두들 다 그렇게 아시면 돼요. 아. 이벤트나 방송땐 제외에요! -
706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46:59>>700
흐윽…… 내 최애캐는 모카인데……(차애캐는 치노지만) -
707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8:47:23지금까지 시험 준비하느라 고생한 저를 위한 자축의 의미로 먹었죠... 근데....
.... 여러분 명심하세요. 혼자 먹는 치킨은 치킨이 아닙니다.... 그냥 닭튀김일 뿐이에요...... 크흡......... -
708 서희주 (99224E+53) 2016. 3. 18. 오후 8:47:39어서와요 지영주!
아아 집에 오니 졸리당. -
70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48:08>>706 그 기분 합니다! 현우주! 저도 로리콘 몰린적 있었어요! 으아아아앙~~(와락(토닥토닥
>>707 고로 내일 시험 잘 치길 빌게요! 아 지영이의 시험도요!(씨익 -
710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8:48:23하늘주 시트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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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49:59>>709
참고로 치노는 얩니다.(웃음) -
712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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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8:51:27>>710 네. 봤어요. 사실 어느정도 예상했던 거였어요. 그래서 지금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살짝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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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혜연주 (83981E+55) 2016. 3. 18. 오후 8:56:36현우주 어서 답레를 이어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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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8:57:17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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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8:59:03기다리시라 지금 쓰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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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겨울 - 다혜 (30064E+54) 2016. 3. 18. 오후 9:00:02" 뭐야 그게. 왜 안 말하는 건지... "
상큼하게 한마디를 날리는 다혜를 무표정으로 빤히 쳐다보았다. 그래...그래, 저 녀석은 원래 저런 녀석이었지. 심각하게 생각하지말자, 하하.
" 아-, 그런 거였구나. "
사람이랜다. 한마디로 구웅☆예이☆☆가 아니란 말이다. 설마 그게 역사 인물이었다니...궁예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한 다혜가 어째서인지 얄미웠다.
" 그, 그냥 확인 차 물어본 거라고! 절대로, 저-얼대로 몰라서 물었다든가 그런 건 아님! 그냥...헷갈 그래 헷갈렸던 것 뿐이야! "
막 고래고래 외쳤다.
" ......7...75저어엄...? "
다혜가 점수를 낮췄다. 확실히 좀 깎아줬다. 그런데 뭐지? 왜 75점이 에베레스트산의 정상으로 보이는 거지??
" 으, 으으응...75점이구나. "
포기하고 짜졌다. 솔직히 75점도 무리다, 하아.
돼지바랑 메로나를 사준 다혜는 합주가 있다면서 곧바로 자리를 떴다. 아이스크림을 사준 건 고맙기는 뭐 고맙기는 하지만 처음에 내 장난에 태연하게 반응한 것도 그렇고 재미없다. 으아아.
" 어, 빠이. "
어쨌든 나도 인사를 했다. 친구 사이에 인사를 씹으면 예의가 아니니까.
음...돼지바랑 메로나...어느 거부터 먹을까? 고민되는 걸??
//다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
718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9:01:13내일 호은 학교 기말고사군요. 하하 미리 점수를 점쳐볼지 고민 중입니다.(아픈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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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01:28으어어... 콧물이 막 나와서 약 먹었더니 너무 졸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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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9:01:41겨울주 수고하셨어영.
그럼 저는 이제 돌릴 분을... 후후후... 개인적으로 랑주가 계시다면 돌리고 싶지만...
아무나 오십셔. -
721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02:27좋아... 다갓님! 내일 제 점수는 몇 점이 나올까요?!!
<dice min=0 max=120> = 9 -
722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02:55>>721 ....... 농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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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02:59>>720 음. 지금은 3인 일상이 힘든 상황이라는건 다혜주도 이해해주실거라고 믿어요.
>>719 그럴땐 주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몸이 지쳐있다는 증거에요.
>>718 사실 미리 점수를 점쳐봐도 다 의미 없다고 합니다.(절레절레 -
724 율주 (16602E+50) 2016. 3. 18. 오후 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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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9:03:34>>723 훠이... 커플이 있는 자리에 낄 수는 없죠. 그 정도는 저도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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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04:15>>724 ㅍㅅㅍ (올가미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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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04:53>>724 하아앍...... 잠깐.. 정신차려! 난 방금 전 치킨을 먹었다고!!
>>723 안그래도 10시 지나면 잠자리에 들 생각이에요.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기도 하고... -
728 율주 (13506E+42) 2016. 3. 18. 오후 9:05:57>>726 갸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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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9:08:00그렇다면 다갓! 내일 기말고사 겨울이의 평균은?!
<dice min=0 max=60> = 41
60은 최대 점수를 고려해서 기입한 겁니다! -
730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9:09:10>>729 제발 이렇게만이라도 나와주면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껄껄)
겨울 : (도망) -
731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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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9:10:27>>720 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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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9:10:47단비주 안녕하세영.
좋아... 랑주 없고 돌릴 분이 없다는거지?
계획대로 커플 1호의 일상을 관전한다. 실시. (팝콘 -
734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11:00어서와요, 단비주!!
근데 내일 진짜 제 점수가 9점이면........ 여러분, 지영이를 잘 부탁드립니다. -
735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9:11:26>>732 갸아아앗!
<dice min=1 max=2> = 2
1. 다
2. 랑 -
736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11:41오오.. 커플 1호하고 2호하고 동시에 돌리는 걸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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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율주 (13506E+42) 2016. 3. 18. 오후 9:12:02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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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12: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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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9:13:22>>735 선레 가져올게요! 원하시는 장소 잉나여! 어디로 할지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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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오린비 - 김하늘 (64879E+53) 2016. 3. 18. 오후 9:14:25이번 라디오 방송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던 거 같다. 예를 들면 간접적으로 하늘이의 아버지께 소개를 당했다든가. 그러고 보니 바둑을 좋아하시는 분이신 거 같던데, 나중에 직접 찾아가 같이 바둑이라도 두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때는 할머니께 부탁하여 차를 가지고 갈까. 왠지 모르게 복잡한 마음으로 오늘 방송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던 중 문득 방에 있는 책상 위에 자리 잡은 그림에 눈길이 갔다. 내가 시험 내기에서 졌을 때 하늘이가 말한 소원으로 가야금을 연주하는 나를 그렸었지. 그때 하늘이가 집중하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굉장히 멋있었지. 입가에 호선을 띠웠다. 따지고 보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니지만, 정말 옛날 일처럼 느껴졌다.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겪어서 그런 걸까. 그림을 보고 추억에 잠겨있던 중 휴대폰에 진동이 울리자, 화면을 켰다. 괜찮다면 만나자는 하늘이의 문자에 좋다고 다시 답을 하고는 옷을 챙겨 입었다. 내일이 시험이라고 해도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나는 것이 좋다. 옷을 입고, 하늘이에게 줄 선물을 챙겼다. 하늘이가 기억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늘은 나름대로 기념일이니까. 조금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선물을 확인하며 아래층으로 내려가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왔다.
밤하늘에 정확하게 보이는 별자리들을 구경하더니 걸음을 급하게 하고 매번 만나던 곳으로 향하였다. 언제부터였을까, 우리의 만남의 장소가 정자가 되어버린 게. 두 달 전 하늘이가 나에게 고백을 했을 때부터였을까.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곳에는 하늘이의 모습이 보이자 반갑다는듯 손을 흔들어보이며 인사를 하였다.
"안녕, 많이 기다렸어?" -
741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9:14:49>>739 음... 다혜 집? (뭐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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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15:02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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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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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15:57시므시므합니다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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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9:16:19>>741 (감동 실화!)지금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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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9:16:25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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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17:06이럴 때 커플 3호도 같이 돌리면 될 것같지만...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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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9:17:21그러고보니 다혜랑 랑이 처음 만나고 손을 잡으며 집으로 가서 라면 먹고 갈래? 를 시전하고 이후 커플이 된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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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린비주 (64879E+53) 2016. 3. 18. 오후 9:18:52커플들의 일상?!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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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19:33>>747 아핫 ㅋㅋㅋ 지영주가 쓰러지신 걸 보니 체력이 없으시군요 괘안습니다 하하하!
그나저나 랑이... 오랜만이다! (드롭킥 -
751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9:21:24뚜벅 뚜벅.
"으으음.."
턱. 발걸음을 멈추고, 귀에서 이어폰을 뺐다. 잘 말아 주머니에 넣으며 고개를 들었다. 역시 크다.
...이곳은 다혜의 집. 미리 전화나 문자도 없이 불쑥 찾아왔기에 있는걸 바라지 않.... 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려나.
손을 초인종으로 가져갔다. 누르면 끝.. 무언가, 긴장되는 느낌이다. 숨 한번 크게 쉬고, 머리를 가다듬은 후, 초인종을 눌렀다.
"같이 놀자!"
서프라이즈! -
752 하늘-린비 (76877E+54) 2016. 3. 18. 오후 9:22:28"아니. 별로. 나도 금방 나왔으니까."
정자에 앉은채로 조용히 달과 별을 구경하고 있는 도중,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내려서 목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자, 저쪽에서 내가 기다리고 있던 이가 천천히 걸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나와달라고 하면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나오는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다. 보통은 저녁때 부르면 왜 부르는거야? 라고 한마디 물을 법도 한데 저 애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 그래. 한번도 말이지.
문뜩 2달 전 일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그때는, 4월달이었지만 묘하게 쌀쌀했었는데 말이야. 지금은 여름이라서 그런걸까. 전혀 쌀쌀하지 않았다. 간혹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나도 시원했다.
그 소소한 변화 덕분에 정말로 시간이 지나긴 지났구나라고 나는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일단은 사과해두는게 좋으려나. 학교 방송때 그런 일도 있었고 말이지. 아아.. 진짜 사연 보낸게 누구인진 몰라도 타이밍 한번하고는.. 쯥.. 진짜 곤란한것도 정도가 있지."
정말로 그때는 곤란하기 짝이 없었다. 사연. 그래. 뭐 별의 별 사연들이 다 들어오니 딱히 상관은 없었다. 나도 반쯤은 포기했으니까. 하지만 우리 아버지가 게스트로 나오는 날에 그 사연은 좀 아니잖아! 일단은 집에는 이름까진 함구하고 있었다고! 진짜 누구냐! 그 사연 보낸 사람!
아무튼 말을 끝낸 나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서 다시 하늘 위의 별과 달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살짝 미소를 지은 상태로 입을 열었다.
"달이 참 예쁘네. 오늘따라." -
753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22:47>>750 콧물이 너무 나와서 감기약을 먹었는데.... 이건 뭐 스팀팩도 아니고.... 효과가 너무 좋네요.... 공부 잠깐 가볍게 하려다가 몸이 무겁고 머리도 안 돌아가서 그냥 책상 앞에만 앉아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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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이름 없음 (75323E+48) 2016. 3. 18. 오후 9:22:58성진과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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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9:23:13>>750 으어엇?! (물흐르듯이 움직여 회피..하려다 적중) (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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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23:31어. 뭐야. 왜 커플 두쌍이 나란히 돌리는거야?! 이러면 다른 사람들이 다 팝콘 먹기 바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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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24:19>>753 그런데 차피 저도 심심하기만 할 뿐 돌릴수 있는 상황이... 1시간 뒤면 또 사라져야해서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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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24:28성진주 하이하이에요!! 지금 손비는 분이 많을테니까요! 성진이와 만나보지 못하신분. 성진이와 만나보는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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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25:26우오, 성진주 어서와오!! 돌려드리고 싶지만 이거 1시간 밖에 못 돌릴거 같아서;;
>>755 훗. 게임은 만들었나 소년! (왠지 아니라고 하면 맞을 것 같은 분위기 -
760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26:27>>757 (엄지척) 언젠가 단비주랑 시리어스 돌려야 할텐데....;;;
>>754 전 10시쯤에 침대로 갈 예정이라.... -
761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26:53암튼 지영주 머리도 아프고 몸도 무거우시면 어서 주무시러가세요 더 아프면 어떻게 하시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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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현우 - 혜연 (07904E+55) 2016. 3. 18. 오후 9:27:42"예상한거랑 맛이 좀 다르지?"
차를 마시고 얼굴을 찡그리는 혜연이를 보고 말한다.
"맛보단 향으로 마시는 게 편할거야."
열이 더 나는가 이마를 짚어 본 뒤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고 말한다.
"다 마신 뒤엔 이불 덮고 누워있어. 금방 죽 끓여올테니까."
주방으로 내려간뒤 적당히 쌀이 불은 걸 보고 물을 버린 뒤 냄비에 담아 중불에 볶는다.
1~2분 정도 볶은 뒤 들기름을 한 스푼 넣고 다시 볶는다.
밥이 엉기는게 보이면 채소를 넣어 볶아 준다.
그뒤 물을 붓고 눌러 붙지 않게 살살저으며 센불에 끓여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인다.
"완성이다. 이제 담아서 올라가면 되겠네."
쟁반에 뚜껑을 닫은 냄비와 덜어먹을 국그릇, 간을 안해서 심심할테니 간장종지에 간장을 조금 담아서 2층으로 올라간다.
"혜연아, 죽 다 됐다. 조금 먹어봐."
//늦어서 죄송합니다! -
763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9:29:23>>759 게.. 게임?!
...ㅁ.. 만들었습니다!! (뒷걸음) -
764 단비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9:29:54이런, 1시간 뒤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을 착각하다니 '_'
단비주는 다시 사라지겠습니다아... 내일이면 제대로 돌릴 수 있을거야 아마도... -
765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9:30:26주말 낮, 난 집에 있다.
"..."
지금 난 알 없는 얇은 은색테의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다. 왜냐면... 모르겠다. 그냥 겁자기 쓰고싶어졌달까. 안경을 쓰니 왜인지 더욱 내려가 보이는 눈꼬리. 정말 강아지처럼 보인다.
집에서 입는 9부 슬렉스 위 흰 반팔 티를 입고 개쭈와 개짜의 사료를 사료통에 물과 함께 담아 준다.
꼬래를 흔들며 왕왕 짖으며 밥을 신명나게 먹는 둘.
"귀여워라..."
몇 주간 엄청나게 컸다. 아직 대형견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이제 사람으로 치면 어린이 만큼 컸달까? 아직 쪼끄맣지만.
우엉차를 다 우리고 찻잔에 담은 후 잠시 주방에 우뚝 서서 고민을 한다.
오랜만에 점심으로 라면 먹을까...?
"누구세요~"
띵동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빠르게 달려가 도어락을 열어보니 익숙한 모습의 남자가 보인다.
"어... 안녕?"
인사를 하고는 어느새 사람을 보러 나온 개쭈와 개짜들을 바라본다. 벌써 밥을 다 먹었구나... 빠르네 빨라.
그리고 자신의 얼굴에 있는 안경을 보고 벗으려 한다. -
76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30:42어라? 단비주 가십니까? 바이바이에요! 내일 또 보겠습니다!
-
767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9:31:21빠라라라
잘 가요 단비주! 성진주도 어서오시고... 사실 3인플은 아까처럼 하기는 좀... (꾸벅 -
768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9:31:44좋아. 오늘 제 2의 라면먹고 갈래?를 창조하는거다.
(야망 -
76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32:10난 성진이의 성적 정보를 알고 싶다! 성진주! 성진이는 어떤 과목을 잘합니까? 일단 음악은 되게 잘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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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9:33:11잘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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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이름 없음 (40455E+55) 2016. 3. 18. 오후 9:33:35다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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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9:33:51저 성진주랑 돌려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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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이름 없음 (40455E+55) 2016. 3. 18. 오후 9:34:23그나저나 요즘 고1은 무섭네요 뒤도 안보고 뒷걸음질 치길래 부딪힐것같아서 가방 밀었더니 ㅆㅂ 소리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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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이름 없음 (40455E+55) 2016. 3. 18. 오후 9:35:06>>772 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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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9:36:36>>773 초딩도 만만찮게 무서워요 (안자랑
<dice min=1 max=2> = 1 선레 결정!
1성진
2연새 -
77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36:36연새주 하이하이에요!!
>>773 요새 고딩들 무섭더라고요. 저도 얼마전에 밤에 야식사러 나갔었는데, 왠 고딩처럼 보이는 것들이 저에게 담배심부름 시키더라고요. 그래서 전 어른의 위엄을 보여줬지요. 후후후. 어디서 어린것들이 나에게 심부름을 시켜! 난 나보다 약한 이의 명령은 듣지 않아! -
777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9:36:55문이 열리고.. 다혜가 나왔다! 멍멍이들도!
"안녕~!"
오랜만인..가? 손을 흔들며 웃어보였다. 안경.. 어울리네. 으음... 눈이 안좋아진걸까?
걱정하는 눈빛으로 잠시 보다가, 이내 시선을 강아지들한테 돌렸다.
그래, 저번에 강아지도 보고, 할겸 찾아온다 했었...지? 어.. 그러니까..
"안경.. 어울리네!"
어.. 이게 아닌데? 그래도 많이 보고싶었어! 그래서 불쑥 찾아왔지만.. -
778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9:37:42요새 고딩들이라...
아침에 일 가다가 저보다 키 큰 고딩 남자애랑 부딫혔는데 상냥하게 잡아주더라고요. 이런 애들이 늘어나야 할텐데 말이죠. (절레절레 -
779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9:38:02어엉어.. 길게 안써진다..
뇌까지 이과로 돌아선것같다.. -
780 랑주 (95733E+55) 2016. 3. 18. 오후 9:39:26요새 고딩들요?
...무서운건 고1까지고, 고2부턴 정신 차리더라고요. 어.. 못차리면 깡패행인거죠! (해맑) -
781 엄성진 (40455E+55) 2016. 3. 18. 오후 9:39:42"싫어요. 싫다구요."
아이씨.
그는 뭔가에 성을 내며 집밖을 튀어나와 한적한 공원으로 향했다. 슬리퍼 끄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아직 버스안이라 좀 짧아요 -
78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41:02>>781 버스안에서 여길 접속하다니! 그 열정에 감동한 하늘주는 성진주에게 트로피를 주겠다!
브론즈 트로피인 [너의 열정에 박수를!!] 이걸 드리겠습니다! -
78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9:41:22아. 물론 이 트로피의 조건은 버스 안에서 일상을 돌릴때 발동되는겁니다.
-
784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9:41:44"어... 아."
하핫 하고 어색하게 웃으며 안경에 올려놨던 손은 조심스레 내린다. 볼이 조금 붉어진건 기분 탓일거야. 분명히.
"들어와!"
문을 활짝 열고는 랑이를 안으로 들여보낸다. 강아지들은 조금 경계하다가 조심스레 꼬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그런데 말이야...
"점심 안 먹었지? 라면 끓이려 하는ㄷ..."
말을 마치려고 했지만 라면 이야기가 나오자 랑이의 얼굴부터 확인한다.
괜... 찮은거겠지? 잠시 주방 근처에 서있다가 냄비에 물을 담는다.
"어쩌다가 여기 온거야?"
오랜만이다. 보고싶었던게 사실이다. 몇 일 얼굴을 안 봤다고 그리워 지는건 중증인가.
"맞다. 기말고사네. 곧." -
785 오린비 - 김하늘 (64879E+53) 2016. 3. 18. 오후 9:46:35금방 나왔다는 하늘이의 말에 안심하듯 웃었다. 만약 오래 기다리게 했으면 미안하니까. 생각해보면 약속을 잡았을 때 거의 하늘이가 먼저 나와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점은 고맙고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들기도 하였다. 날씨가 매번 좋은 건 아니니까. 앞으로 더 날씨는 더워질 텐데 약속시간보다 먼저 와있다면 많이 지칠 테니까. 불어오는 바람이 적당히 선선하게 불어오니 기분이 좋았다. 요즘도 더운 날씨인데, 7월이 되면 말 그대로 마른 오징어가 되어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7월의 여름은 말 그대로 지옥이니까. 그러다 상관을 해오는 하늘이를 보고 도리도리 고개를 짓고는 씩 웃었다.
"뭘 그런 걸로 사과를 하고 그래, 너의 잘못도 아닌걸.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의 아버지께서 나를 나쁜 이미지로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으시다니 안심이 된 거 같아. 그건 그렇고 정말 누구일까? 그런 내용을 보낸 사람은... 분명 우리 호은 학교 학생일 텐데. 도저히 모르겠네."
찬찬히 생각하면서도 그럴듯한 사람이 떠오르지 않았다. 도대체 누가 그런 사연을 보낸걸까. 약간의 궁금증이 생겼기에 내일 사연함 옆에서 하루 종일 있어볼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현실적으로 무리다. 애초에 내가 옆에 있으면 사연을 넣으려고 하지 않겠지. 아쉽다는 표정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다 달이 예쁘다는 말에 살짝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그러게, 달이 아름답네." -
786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9:53:22"어.. 응!"
살짝 볼이 붉어지자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다시 한번 더 웃어보이곤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 들어오는게 아니라 익숙한 풍경들. 달라진건 복장...이랑 강아지 정도일까?
그리고..
"쿨럭!"
라면 얘기에 순간적으로 크게 기침한다. 잠시 그 자세로 있다가 웃으면서 다시 상체를 든다.
"어.. 먹자 라면! 좋지. 응."
맞아맞아. 그건 과거일 뿐이야.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이젠 사귀는 사이잖아! 괜찮아!
강아지들을 쓰다듬어보려고 시도하다가 다혜의 말에 일어나 답한다.
"그냥, 가다가 보였어!"
물론 거짓말이다. 처음부터 목적지가 여기였지...
강아지를 쓰다듬는데 열중한다.
"으음.. 이번 기말고사는 올백으로 맞아볼까?"
아무리 꼬아서 내도 중2수준이니. 조금만 노력해도 확실한데.
해볼까? 하는 말투로 물어본다. -
787 연새-성진 (9082E+53) 2016. 3. 18. 오후 9:54:29빨간 치맛자락을 팔랑이며 산책을 나왔다.
청포도 타르트를 방금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놨으니, 밤 동안 포장해서 내일 아침에 전달하면 끝이다. 남는 건 내가 먹고...
공원의 분수대에 걸터앉아 물 속을 들여다 본다. 이런 소박한 시설에 물고기 같은 건 있을 리가 없지. 동전 같은 건 더더욱 없겠지.
그러다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물줄기 사이로 일렁이는 소년의 모습.
...... 본 적이 있다. 그래, 고등부 전학생. 게다가 이번 달 생일자 아니었나.
안색이 별로 안 좋아 보인다.
물줄기 뒤에 몸을 반쯤 숨기고, 낮게 깔린 목소리로 조용히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
"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
묘하게 음산하게 들리기도 한다.
// >>782 지하철은 없습니까!! -
788 서 혜연 - 강 현우 (66112E+53) 2016. 3. 18. 오후 9:55:47"잘 먹을게. 고마워."
조심스레 호호 불어서 한입 넣어보니, 생각보다 입에 잘 맞는듯한 느낌이었다. 죽을 먹고 조금 따뜻해지고 나니, 내 일련의 상황들이 조금씩 납득이 되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강현우.
"지난번에 절에서 고백했을때는 반만 마음이 있었거든.
"그날부터...반만 차지하던게 점점 커지는것 같다?
"...엄마나 아빠, 스승님이 아니라 너한테 전화한거, 이제야 이해가 되네...
"...억지같지만, 억지스러울 정도로 네 비중이 커져버렸거든..."
하아, 이런건 맨정신일때 무드잡고 하고싶은 말이었는데...아프니까 궁상이 다나오네. -
789 오린비 - 김하늘 (64879E+53) 2016. 3. 18. 오후 9:56:39폰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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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9:59:15앗'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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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0:00:24왜 이렇게 분위기가... 어색한걸까. 그러고 보니 우리가 몇 일이였지... 53일? 정말 오래됐다. 한 달도 넘게 사귀었다니... 입에 살며시 옅은 미소를 띄운다.
그리고 딴 생각은 잠시 그만두기로 한다.
"그래... 응."
어색하게 웃으며 라면을 끓이고는 주방 탁자 위에 냄비를 놓는다. 그릇 2개와 수저도.
"글쎄. 올백이 좋지 않을까."
강아지를 쓰다듬는 랑이를 바라본다.
올백으로 맞아야지. 도 아닌 의문문의 문장에 답을 해준다. 나는 올백 맞을 수 있을까...
밤새 공부를 한지라 피곤해 지끈거리는 머리를 살짝씩 누른다.
"먹어."
잠시 방으로 빠르게 들어간다. 아, 왜 이러지. 저번처럼 또 어정쩡하게 쓰러지면 어쩌지.
불안정힌 몸을 조금 진정시킨 뒤 주방으로 걸어간 -
792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0:01:15>>791 다.
-
793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10:02:42일단 다혜와 돌린 것까지 기입 완료! 하늘이랑 연새랑 돌린 건 언제 하지...(흐릿)
-
794 하늘-린비 (76877E+54) 2016. 3. 18. 오후 10:02:56"그래? 너도 그렇게 생각해? 확실히 아름답지."
장난스럽게 웃는 린비의 모습에 나도 절로 웃음이 나왔다. 첫 만남때는 이렇게 서로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는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정말로, 세상사는 그 앞길을 알 수 없다는걸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린비를 내 옆자리에 앉힌 후에, 나는 종이가방 속에서 내가 오늘을 위해서 남몰래 준비하고 있었던 그것을 밖으로 꺼냈다. 물론, 아직도 조금 미숙하긴 하지만, 초기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나아진 편인만큼, 선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을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오늘이 사귄지 딱 2달째 되는 날이잖아. 저번달은 이런저런일로 챙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오늘 정도는 챙기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아니, 뭐 딱히 저번달에 그냥 넘긴걸 마음에 두고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진 마. 그거와 이건 별개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나도 모르게 가볍게 틱틱대면서 난 가방 속에 들어있었던 상자의 포장을 조심스럽게 뜯었고, 그 안에 들어있는 케잌을 밖으로 꺼냈다.
요 근래에 빵집을 다니면서 주인 할아버지에게 배워가면서 직접 내가 구운 생크림 케잌이다. 초콜렛을 이용해서 나와 린비의 얼굴을 위에 살짝 그렸고, 그 밑에는 앞으로도 잘 부탁해 라는 한마디를 초콜렛으로 직접 써넣었다.
케잌을 굽는것이 어렵지. 데코레이션 자체는 그림을 그린것 때문일까. 그리 어렵진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좋게 잘 되었다고는 생각한다.
맛은..음... 먹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있을 것이다. 할아버지도 상품으로 파는건 힘들어도, 먹기에는 괜찮다고 평을 내려주셨으니 말이다. 그 할아버지는 절대로 남 듣기 좋으라고 입발린 소리를 하는 분이 아니었다.
"....그 뭐냐... 일단은 직접 구운거거든. 어설플수도 있지만.. 그 일단은 선물."
나도 모르게 괜히 낯간지러워졌고, 그 때문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살짝 옆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왜 나는 이런것에 익숙해지지 못하는건지.. 하아.. 이러니까 내가 놀림거리가 되지. 정말..! -
795 지영주 (86581E+49) 2016. 3. 18. 오후 10:03:16지영주도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후아....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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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03:33음. 폰압되셨군. 어쩔수 없죠. 잘가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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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03:59>>793 굳이 무리할거 없으니까 일상 기입하실거면 천천히 하세요!
>>795 잘 자요! 지영주! 긴장하지 마시고요! -
798 엄성진 - 구연새 (91822E+57) 2016. 3. 18. 오후 10:04:45아빠는 왜 그런 사람을 데리고 온걸까.
이해를 못해준다니 그러는데. 아빠도 날 이해하지 못하잖아.
진짜 싫다..
응...?
"고..고마워..."
누구지. 날 아는 여자애인가. 난 아는 여자애가 손에 꼽는데 말이다.
어차피 저 여자아이라면 학교에서 만난 학연인 것 같은데. -
79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04:40지하철은..음......(시선회피
아직 다른 트로피도 많으니까요!! -
800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10:05:25린비주와 지영주 안녕히가세요! 린비주 폰압이라니...8ㅁ8 그리고 지영주는 토플...좋은 점수가 나오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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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0:05:49지영주 잘 가시고 늦었지만 린비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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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06:16갱신입니다. 이예이~ 집이다~ 예이~
근데 레벨5 학습지도 같이 도착했습니다. (꺼이꺼이) 그래도 다음주 수요일 까지네요. -
80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06:42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레벨 5 학습지라니!!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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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0:07:11시원주 어서와요!
레벨 5...?! (동공지진 -
805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10:07:23>>797 전에 다른 시트였을 때는 기입을 안 해서 언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자꾸 헷갈려서 이제부터 실천하게 되었네요...! 그 때가 언제가 되든 언젠가는 도움을 받을지도 모르고요! 네 무리는 하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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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겨울주 (30064E+54) 2016. 3. 18. 오후 10:08:01시원주 어서오세요! 는 레벨 5라니...(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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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09:19그럼 이렇게 되었으니까, 나는 가볍게 2달 기념의 독백이나 써볼까.
후후후. 지금이라면 30분내에 소환되지도 않으니까 괜찮아!! -
808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10:25받은 학습지를 방금 펼쳐봤습니다. 문제를 주르륵 훑어봤죠.
............................. 뭐야, 어떻게 푸는건데? 20문제중에 풀만한게 7개밖에 없어... -
80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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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14:09하아. 몰라요. 안해. 텀이 조금 길지도 모르지만 돌릴 분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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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10:15:57사라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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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현우 - 혜연 (07904E+55) 2016. 3. 18. 오후 10:16:13"응, 그래? 마음은 알겠어. 그런데 말야."
침대 위에 앉은 채 죽을 먹던 혜연이가 갑자기 고백해온다. 저번에 절에서 고백 받았을 때는 갑작스럽게 받아서 거절해버렸지만.
그 뒤로 아예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다.
그래도 지금은...
"에잇."
손날로 혜연이의 정수리를 아프지않게 때린 후 말을 잇는다.
"고백하는 건 좋은데. 일단 감기부터 나은 다음에. 제대로 맨 정신일 때 해줄래? 나는 모르겠지만, 인성 더러운 녀석이 이런 상황에 고백 받아버리면 아마 덮쳐버릴거라고." -
813 다혜주 (73833E+54) 2016. 3. 18. 오후 10:16:35>>810 전 랑주와 돌리고 있어서! 3인플은 힘들 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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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10:17:01으이구 강현우 이자식 철벽치는거 보소. 니가 그러고도 남자냐!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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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0:17:03"잘먹을게!"
라면을 들고 오자 고마움에 말이 먼저 나왔다.
으음.. 어쨌든 라면은 정말 맛있으니까.
"그럼 이번 시험은 올백으로 갈게!"
먹으란 말에 젓가락을 들었다.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슨 일이 있는걸까?
미처 못 끝낸 일이라거나.. 급하게 방을 청소한다거나..
그쪽 방향을 잠시 쳐다보다가 이내 라면에 눈을 돌렸다.
//예비배터리 찾아 삼만리 찍다가 늦었습니다.. (아아아아) -
81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19:04>>810 음. 지금은 제가 독백 쓰고 있거든요. 그 독백 다 쓰고 난후에도 손이 비어계시면 제가..한번..?(안됨
-
817 연새-성진 (9082E+53) 2016. 3. 18. 오후 10:19:23기분이 조금 풀리긴 했나 보다.
아니, 사실은 숨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셈이었는데 역시 물줄기 정도로는 숨기 힘든 건가. 살을 빼야 하나.
상대의 긍정적인 반응에 분수대에서 폴짝 내려와 제대로 얼굴을 내밀었다.
" 호은 학교 고등부 전학생이지? 이번 달 생일이라며? "
왠지 내가 먹을 몫의 타르트가 남을 것 같지 않다. 안면이 있는 쪽은 김흥ㄴ...김하늘 뿐이라 타르트는 그 녀석한테만 줄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타르트 2인분을 포장해야 하니까. 머릿속으로 계산을 하느라 잠시 말이 끊겼다.
" 미안하지만 내가 지금 당장은 선물이랄 게 없고, 내일 아침에 줄게. 청포도 싫어해? "
물론 싫다고 해도 딱히 대책이 없으니까, 사실상 답은 정해져 있고 넌 그대로 말하면 되는 질문이다.
그리고 그제서야 아차, 하며 정신을 차리고 통성명을 시도했다.
" 아아, 내가 중요한 걸 까먹을 뻔했네. 난 너랑 같은 반, 17살 구연새. 구연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넌 이름이 뭐였지? "
생일 축하해 놓고 이름을 묻는 건 뻔뻔해 보이겠지만, 내가 까먹었다는데 뭐 어쩔 거야. -
818 화이트 (01389E+54) 2016. 3. 18. 오후 10:21:16다요!
-
819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10:21:58시원주 어서오세요!
레벨5 학습지라면... 다 풀면 학원도시 상위 7명 내에 들 수 있는 겁니까(?) -
820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22:40>>816 물론이죠! 방송 후 만나는 시원이와 하늘이가 기대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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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10:22:42화이트주도 안녕하세요~ :D
-
822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23:41화이트주 어서와요!
>>819 글쎄요... 일단 확실한건 저희 학원 대학생 선생님이랑 비슷해질지도 모릅니다. -
823 김하늘-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76877E+54) 2016. 3. 18. 오후 10:24:39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건 대체 무엇인걸까?
솔직히 지금도 나는 그 답을 확실하게 알 수가 없었다. 간단하게 정의하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너무나도 꼬여있는것 같았으니까.
지금으로부터 딱 2달전, 나는 그 애에게 고백을 하기 전, 누군가에게 애정을 느끼는건 대체 무엇일까? 라고 물은적이 있었다.
그 애의 마음을 떠본게 아니었다. 난 정말로 그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기에, 그 애게 물어본 것이다. 그 당시에 내가 느끼고 있던 감정이 대체 무엇인지 너무나도 알고 싶었기에, 그리고 만약 그게 정말로 애정이라면 바로 다음 행동을 취하기 위해서 물었던 것이다.
그때 그 애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그게 복잡하기는 한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그 사람이랑 더 친해지고 싶고, 말하고 싶고, 같이 있고싶고, 즐겁게 지내고 싶은 그런 감정들이 애정이 아닐까? 애정의 종류가 많으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람과 더 가까이에서 오래 오래 있고싶은 그런 긍정적인 감정이 애정이 아닐까 싶어.
더 친해지고 싶고, 말하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즐겁게 지내고 싶은 그런 감정.
그 사람과 더 가까이에서 오래 오래 있고싶은 그런 긍정적인 감정.
직접 입으로 꺼내긴 부끄럽긴 하지만 처음에는 그저 귀찮고 위험할거라고 판단했던 그 시끄럽고 작은 수다쟁이는 나에게 있어서 저런 존재가 되어버렸다. 솔직히 지금도 나도 모르게 생각해버리는걸.
하지만 내가 느끼는 감정에는 저기에 플러스 알파가 더 있다.
불안함.
그래. 나는 저 감정에 더불어서 작은 불안함도 가지고 있다.
내가 어쩌면 저 애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나의 어떠한 모습 때문에 저 애가 나에게 실망하게 되지 않을까? 나로 인해서 저 애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등등의 불안함도 나는 가지고 있다.
한번씩 꿈을 꿀때가 있다. 그 애가 내 곁을 떠나게 되는 꿈을...
그때마다 나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고,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확인하게 된다. 혹시라도 내 핸드폰에 그 애가 나와의 이별을 선고하는 문자메세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알고서 나는 마음을 다시 놓는다.
.....이건 병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평생 낫지 않을 병. 그만큼 난 저 애를 잃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강한 불안감을 느낀다.
병이라고 치면 이건 심각한 중증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그 이상의 불치병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난 저 애가 울지 않고 언제까지나 내 옆에서 배시시 웃으면 좋겠으니까. 불치병이라고 한다면 그 불치병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른 모든 마음은 내가 남들에게 숨길지라도 이것만큼은 거짓말도, 숨길수도 없었다.
갓 구운 케잌에 초콜렛을 이용해서 문구를 정성스럽게 써보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한치의 거짓도 없는 나의 마음이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 애와 서로 웃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 일도 아마 없을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정말로 행복한것과 동시에 정말로 불안한것이 섞여있는 정체모를 그 무언가가 아닐까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정체모를 그 무언가는 너무나도 따스했다. 그렇기에 나도 모르게 계속 안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그 애와 함께 지낼 앞으로의 일들을 살짝 상상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가벼운 미소가 지어졌다.
"정말로 세상사 알 수 없는거라니깐.." -
82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25:00화이트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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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25:41시원주와 돌려볼까도 생각했지만 시원주. 화이트주와 돌려보는건 어떤가요? 둘이서 한번도 돌려본적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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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29:12화이트주가 돌리신다면 같이 돌릴게요! 선레는... 부탁드려도 되나요... (사죄) 문제 푸느라 멘탈에 금이 간 상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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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0:30:53랑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은 우엉차를 마신다. 찻잔 밑에서부터 풍겨온 깊은 향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래도 차를 마시니 몸이 풀리기는 한다.
턱을 괴고 그를 빤히 바라보며 입을 연다.
"맛있어?"
미소를 지으니 눈꼬리가 더욱 내려간다. 안경 때문인지, 오늘따라 더욱 축 처져보이는 눈꼬리.
같이 있어도, 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다. 이거 어쩌면 좋아.
"좋아해."
작게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숙이고 미소를 짓는다. 시도때도 없이 이런 말이 나오는 걸 보면 나는 정말 내 앞에있는 이 아이를 좋아하나보다.
근데말야,
"여기 묻었어..."
입가에 묻은 국물을 닦아주기 위해 몸을 앞으로 옮기고는 자신의 엄지 손가락으로 닦아준다. -
828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0:31:15ㅗㅘ이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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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32:37뭐야. 저기 또 라면 먹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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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0:33:59>>829 이제 보셨나요? 후후후...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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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0:39:03"응, 맛있어!"
정말 맛있어. 정말. 후루루룩.. 저번에는 사실 제대로 먹진 못했었다. 입으로 잘 들어간게 다행일정도였달까..
하지만 편안하게, 아니.. 멋대로 놀러와서 대접받은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어 어딘가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편하게 먹으니. 맛이 더 잘 느껴졌다. 근데 방금..?
"..."
작게 말했으니. 못들은척 라면을 먹었다. 살짝 얼굴이 빨개지긴 했지만.. 라면이 뜨거운거야, 이건!
어어.
"무.. 묻었어?"
손으로 쓱 닦아주자 랑은 잠시 굳었다.
그러다가... 조금 더 빨개진 얼굴로 밝게 웃으면서 말한다.
"닦아줘서 고마워!" -
832 엄성진 - 구연새 (91822E+57) 2016. 3. 18. 오후 10:40:32"어..응.. 오긴 꽤 됐는데.."
청포도라. 좋아하던가. 달달한 청포도는 좋아하는데.
덜 익어서 신 청포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 말이지.
"어, 좋아해. 달달한 거."
구연새라, 기억해둬야겠어.
뭔가는 특이한 이름이라 기억해두기 쉽겠지만.
"내 생일은 어떻게 알았어?" -
83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41:19화이트주는 사라져버렸는가. 이 무슨... 어쩔수 없지. 시원주 계십니까?
-
834 서 혜연 - 강 현우 (0387E+56) 2016. 3. 18. 오후 10:46:18"...아야."
체엣, 기습하기야?
"알았어...제대로 정신차리고 다시 할테니까..."
오늘은 아픈사람의 어리광을...
"나 잠들때까지만 같이 있어줘..." -
835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46:57네 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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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0:47:52"으응."
얼굴 빨개졌네. 그래도 환허게 웃는 걸 보니 뭔가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왜 자꾸 잠이 올까... 계속 감기려는 눈을 뜨고 있으려 한다. 곧 그가 라면을 다 먹자 그릇들을 정리 해 싱크대로 가져다 놓는다.
그래도 저번에 왔을 때는 불편해 보였는데 이번에는 좀 편한 것 같아서 다행이네.
지그시 탁자에 다시 앉아 랑이를 바라보다 시선을 디른 곳으로 옮긴다.
"..."
잠시의 침묵에 차를 한 모금 더 마신다. 향기로워. -
837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47:56>>832 어떻게 알았냐면 교장 선생님이 알려주셨으니까요! 교장 선생님이 아침조회로 6월 생일자 축하해줍시다! 하고 방송을 띄웠지요.
>>834 ....(팝콘 -
83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48:18화이트주 없어진것 같은데 괜찮다면 저랑 돌리죠. 뭐, 바쁘지 않다면 말이에요.
-
839 현우 - 혜연 (07904E+55) 2016. 3. 18. 오후 10:50:19"얼마든지. 같이 있어줄게. 여자애 혼자 있는 집에 누가 침입해버리면 안돼니까."
나는 초대받아서 온거다. 응, 난 초대받은거야. 창문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초대받은거야.
침대에 누운 채 잠들려고 하는 혜연이를 보며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 땀을 꽤 흘린것 같은데.. 손수건 같은게 있으려나...'
결국 그날은 밤새 혜연이를 간병하며 보냈다. -
840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10:52:54>>837 아하. (연새주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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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0:53:05다 먹었다. 뒷정리까지 다혜가.. 무어랄까, 항상 받기만 하는것 같아 조금 미안했다. 이 미안함을 어떻게 달랠까.
으으음.. 잠시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침묵도 깰 겸 입을 열었다.
"...소원.. 하나 들어줄까?"
뭐든지 말야. 어차피 못할걸 시킬거라곤 생각되지 않으니까. 말을 하면서도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역시 해야할것같아!
"어.. 싫으면 안해도 돼!"
혹시 모를 부담감을 덜기 위해 한마디를 덧붙였다.
이곳에 온 이유는 사실 딱히 없다. 오랜만이니까 같이 있고 싶었어.. -
842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55:44>>838 바쁘지 않답니다! 늦게 보느라 텀이 길어질지도 모르지만요... 선레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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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하늘주 ◆YL2qau6exE (76877E+54) 2016. 3. 18. 오후 10:56:10음. 그리고 제가 어제부터 해서 오늘까지 쭉 생각해봤습니다만...
4월에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시험 기간이 시작되면 본 이벤트는 전면적으로 중지하도록 할게요. 시험공부를 하게 되면 사람들이 팍 줄어들게 될테니 이는 어쩔수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그 대신에, 외전이나, 미니이벤트등을 많이 하면서 가벼운 분위기의 이벤트등을 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역시 본 이벤트는 사람들이 많이 북적북적할때 모두가 다 같이 즐기는게 재밌잖아요? -
84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57:04>>842 괜찮습니다. 방송 끝나고 난 시점으로 해도 될까요? 그 이후는 이제 하늘이가 2달 기념으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어서 혼자 있었을테니까요. 밤에는 린비와 단 둘이서 시간 보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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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0:57:27>>844 넵! 당연히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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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0:58:37>>845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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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1:01:03"소원...?"
갑자기 소원을 들어준다는 그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조용히 물어본다. 소원이라... 내 소원은 별다른 거 없다. 그냥...
"옆에 같이만 있어 줘. 그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 소원이야."
따스한 미소를 짓고는 랑이의 옆자리로 옮겨 앉는다. 동시에 머리도 쓰다듬는다. 정말 이 것 밖에 없다. 내 소원은.
ㅡ똑똑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리고 밖에서 남녀가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 어떡하지.
"부모님... 오셨어."
한숨을 쉬고는 고개를 숙인다. 어쩌지.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려 1분 정도 가만히 앉아있디 현관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래도 아누열어줄 수는 없으니까. 밖에 계속 계시게 할 수는 없고.
그러니까... 이제 다 아시게 되는건가. 조금 긴장되네.
//후후... 위기 상황! 1번째! -
848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1:01:20>>847 아누->안
-
849 김하늘 (76877E+54) 2016. 3. 18. 오후 11:02:22"......."
방송이 끝난 후에 나는 교실로 돌아왔고 내 자리에 앉아 그냥 철푸덕 쓰러져있었다.
그러니까 왜 우리 아버지를 게스트로 부르는거냐고! 유미야! 아버지랑 나란히 방송하는거 얼마나 힘든일이지 알긴 알아?! 자기가 당하는거 아니라고 이러기 있기냐?! 하아..
이번 방송도 생각해보면 정말로 다이나믹했다.
생각도 못했는데, 아버지가 게스트로 등장하고, 사연 때문에 어쩌다보니 린비도 나도 당황스러운 사태가 벌어져버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기억이 통째로 날아가것 같기도 하고...
방송할때마다 이렇게 진이 빠지다니.. 정말 골치가 아프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이제와서 그만둘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왜냐고? 나는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할 형이자 오빠니까. 여기서 힘들다고 그만두면 그건 모범이 서지 않는 행동이잖아?
하지만 이상하게 방송을 하면 할수록 내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 든다. 정말 이대로 좋은거냐! 우리 방송!
9회 방송은 괜찮겠지. 좀 정상적으로 돌아가겠지? 후우..제발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렇게 나는 정말로 힘없이 책상에 엎드린채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사이다 있었으면 좋겠는데." -
85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04:50잘하고 있네! 참가자 제군들! 제군들 덕분에 내가 쓴 분홍빛 독백은 묻혀가고 있어! 하하하!!
-
851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1:05:27눈이... 감긴다아아... 아ㅜㅜㅜㅜㅜ
귿래도 난 돌린다. -
852 서 혜연 - 강 현우 (0387E+56) 2016. 3. 18. 오후 11:06:04"...으으으응~"
역시 감기는 하루 자고나면 낫는 병인게 틀림없다. 어제 몸 무거운것도 확 사라졌고...
조심스레 나선계단을 잡고 내려가본다. -
85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07:44다갓. 여담인데 9회 방송은 어떻게 됩니까?
<dice min=1 max=2> = 2
1.아마 최고의 카오스화
2.아마 최고의 평화화 -
854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1:08:08"정말 아쉽게도 그건 소원이 못돼.. 내 소원이거든."
난 무슨 일이 생겨도 떠나지 않을거다. 버리지 않을거다. 함께 있고싶어. 내가 없다고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 응?
"..아?"
부모님이 갑자기? 역시 타이밍이 안좋았던건가? 숨을까? 아냐. 함께 있어야.. 아니..
살짝 딱딱해진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는다. 교과서에 실릴정도로 모범적인 자세다.
정말, 깜짝 놀랐달까. 그러면서도 호기심이 들었다. 어떤 분들일까? 하면서.
"괜찮겠지!"
랑은 무언가, 의지를 다진 듯 하다. -
855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1:08:54>>851 저도요! (박카스를 따며)
-
85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09:15>>854 사, 상견례?!(두근두근
-
857 연새-성진 (9082E+53) 2016. 3. 18. 오후 11:12:43" 달달한 거? "
턱을 문지르며 생각에 잠겼다. 보통 청포도는 품종상 단맛보다 신맛 위주가 아니던가? 난 새콤한 맛이 좋기도 하고...
뭐, 크림치즈필링이 있으니까 신맛이 중화되겠지-하고 멋대로 결론을 내린다.
" 아침에 교장쌤이 너도 6월 생일자라고 방송 때리지 않았나- 아아아, 맞다. 그래. 너 이름이 엄성진이었어. 그랬지. "
무릎을 손바닥으로 탁 치고 허공에 손가락질을 하며, 뒤늦은 깨달음을 온몸으로 티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
858 현우 - 혜연 (07904E+55) 2016. 3. 18. 오후 11:14:59"잘잤어? 몸은 좀 괜찮아?"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도중 계단으로 누군가 내려오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혜연이가 내려오고 있는게 보여 반겨준다.
"몸은 조금 괜찮아? 머리가 아프다거나 하진 않지?"
열은 내렸을지 몰라도 속이 멀쩡하다는 보장은 없으니 일단 어제 혜연이가 먹다 남긴 죽을 끓이그 그 외에 반찬으로 계란말이를 준비한다.
"적당히 아침을 준비해 봤는데. 입에 맞을 지 모르겠네." -
859 태양주 (88421E+53) 2016. 3. 18. 오후 11:15:05뉸뉴냔냐~
-
86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15:34태양주 하이하이에요!!
-
861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1:16:26"그래? 그럼 네 소원을 내 소원으로 하면 되겠다."
장난스레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다시 한 번 머리를 쓰다듬는다. 언제까지나, 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군대를 가도 난 기다릴 것이다. 사람하는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
그리고는 천천히 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 후 도어락을 연다. 경쾌한 소리가 나며 열리는 도어락.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어머니 아저지를 반긴다. 조금 긴장이 되지만. 잘 될거야.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드러서는 순간 주방에 앉아있는 랑이를 어머니 아버지가 발견 해버린다.
ㅡ어머, 다혜 친구니? 어서와~
ㅡ 다혜야. 저 사내 아이는 누구냐?
"일단 앉으세요. 긴히 전해드릴 말씀이 있으니까요."
랑이에게 무언의 눈빛과 함께 미소를 보내고는 부모님 두 분을 랑이의 맞은편에 앉히고 자신은 랑이의 옆에 앉는다.
그리고는 1~2분 정도 입을 닫고 있다 처음로 말을 꺼낸다.
"내 남자친구예요."
사실 찻집 일이 쉴 때마다 부모님이 오시는데 어째 오늘은 연락 한 통도 없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 아마 어머니는 눈치를 채셨을 수도.
째깍째깍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만 들릴 뿐 한동안 아무 대롸도 오가지 않는다. 어색해. -
862 바다 (15356E+49) 2016. 3. 18. 오후 11:18:59피곤하지만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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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19:15바다주 하이하이에요! 피곤하시면 여기 오시지 말고 주무시는게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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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시원 - 하늘 (81171E+53) 2016. 3. 18. 오후 11:19:20오늘 방송은 여러모로 재밌었다. 원태 아저씨한테 찍히긴 했지만... 뭐 상관은 없다. 하늘이가 잘 해결한다고 했으니까! 난 그냥 잘 기다리면 알아서 해결될것이다. 야호!
" 흠흠흠~♪ "
콧노래를 부르며 페트병 사이다 하나를 들고 복도를 거닐다가 교실 문을 드르륵 열고 들어간다. 안에는 하늘이가 있었다. 흠. 힘들어 보이네. 사이다를 마시고싶다는 중얼거림이 들렸다. 그래서 나는 손에 들고있던 사이다병을 하늘이 앞에 내려놓으며 웃는다.
" 요. 하늘이 안녕. "
약간 미지근하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하긴 하다. 사이다가 필요하면 마셔야지!
" 방송 재밌었어. "
뭐... 당황하지 않겠다는 공약은 무너졌지만. -
865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1:19:24바다주 어서어ㅏ요. 태양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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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태양주 (88421E+53) 2016. 3. 18. 오후 11:19:25바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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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1:20:01바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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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11:20:43바다주 안녕하세요
-
869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1:22:49"어.. 그럼 벌써 이루어진거네?"
서로가 비는 소원이니까. 쓰담쓰담을 또 당했지만 이젠 신경쓸 여유도 없었다.
부모님이 들어오셨고.. 바로 일어나 90°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그리고 다혜 옆에서 고작 1~2분. 하지만 정말로 길었던 침묵을 보냈다.
어떻게 두분이 한번에? 같은 생각을 하면서. 그러다가 순간 날아간 직구에 조용해진다.
침묵은.. 좋지 않아.
"...강 랑이라고 합니다."
앉아있지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
870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1:23:06다들 어스와여!
-
871 연새-성진 (9082E+53) 2016. 3. 18. 오후 11:24:59태양주와 바다주 어서와요...!
와 태극이 모였어 -
872 시원주 (81171E+53) 2016. 3. 18. 오후 11:25:27태양주도 오신거였...!? 태양주 어서와요!
-
873 하늘-시원 (76877E+54) 2016. 3. 18. 오후 11:27:28"벼, 별로 달라고 한적은 없어. 하지만 버리기는 아까우니까 받아는 둘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내가 사이다 좋아하는건 어떻게 안건지, 시원이가 내 책상 위에다가 사이다병을 나에게 마시라는듯이 올려뒀다. 물론 나는 늘 그랬듯이 그 호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살짝 틱틱거리는 목소리를 내면서 받아들였다.
하아. 바보냐. 김하늘. 그냥 평범하게 고맙다라고 하면 되지. 왜 항상 변명을 붙히는거야. 정말...
"재밌냐? 네가 직접 해볼래? 난 아주 죽을 맛이다."
여기 애들은 아주 웃겨죽을지도 모르겠지만 정작 방송실에서 나는 아주 그냥 식은땀을 뻘뻘 흘릴때가 많다. 물론 영상이 나오지 않고 목소리만 나오니, 여기 애들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특히 오늘만 해도..... 생각을 하지 말자. 괜히 곤란해지니까 말이야.
설마 또 우리 아버지가 게스트로 나오는 일은 없겠지? 아니면 그 이상의 게스트가 나온다던가....
....설마... 유미가 말도 안되는, 상상을 초월하는 짓을 하겠어? 하아.. 제발, 평범하게 방송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일단은 묻는건데 뭐가 가장 재밌었냐..? 아니아니. 딱히 신경은 안 써. 다만 일단은 방송부 멤버기도 해서 체크하는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87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28:54하늘과 바다가 있으니 이제 대지라는 이름만 등장하면 육해공이 완성인가요?(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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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엄성진 - 구연새 (91822E+57) 2016. 3. 18. 오후 11:31:11"잘도 기억하고 있네."
그렇게 까지 오버액션을 할 필욘 없는 것 같은데...
"그나저나 이 밤까진 왠 일이야?"
이 아이도 할 일이 없는 건가.
"아 교장선생님이 그런 것도 말씀해주시는 구나." -
876 태양주 (88421E+53) 2016. 3. 18. 오후 11:31:43후후. 잔뜩 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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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1:32:18ㅡ...
ㅡ...
부모님 두 분 다 침묵을 지킬 뿐이고 잠시 후 어머니가 먼저 입을 뗐다.
ㅡ그래. 다혜의 어느 점이 좋은거니?
ㅡ나도 그걸 물어보려고 했다. 강 랑이라고 했지? 다혜의 어느 면이 좋길래 교제를 하는거지?
뒤이어 아버지도 말을 했고 조금 날카로워진 두 분의 눈매. 긴장을 한 것 같아 탁자 밑으로 손을 꼭 잡아줬다. 화이팅. 아버지 어머니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분이다. 내가 좋다고 하면 괜찮다고 하는 분들이다. 조금 엄격한 부분도 있지만.
옆에 놓여있돈 찻잔에 우엉파를 쪼로록 따르고는 남은 자리에 하나씩 컵을 놓아준다. 이거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세요. 라고 나긋나긋하게 말을 한다. -
878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37:17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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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태양주 (88421E+53) 2016. 3. 18. 오후 11:38:27>>878 어서와요. P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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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39:01P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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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현우주 (07904E+55) 2016. 3. 18. 오후 11:39:31>>878
웨엘커엄~ -
882 채은주 (34643E+56) 2016. 3. 18. 오후 11:40:17채은주 살짝 갱신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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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40:27반갑습니다 우후후
흠흠
(할말이 있는 톤) -
88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40:33채은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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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태양주 (88421E+53) 2016. 3. 18. 오후 11:40:40누군가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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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40:54>>883 그럼 그 하고 싶으신 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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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채은주 (34643E+56) 2016. 3. 18. 오후 11:41:01>>883 P레주 어서와요~:D (귀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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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태양주 (88421E+53) 2016. 3. 18. 오후 11:41:15>>883 빨리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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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1:41:16침묵. 그 후 진지해진 분위기.
하지만 생각보다 질문은 간단했다.
"저는.."
모범 답안은 많았다. 눈. 코. 입. 성격 등등.. 하지만, 그건.. 아니야.
내가 내고 싶은 답안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말해왔던것.
"어느 한곳을 보고 좋아하는게 아니라.. 다혜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거에요. 그러니까 어느 한부분을 고를수 없을 정도로... 다혜가 좋...아..요."
...역시, 이상해. 그리고 부끄러워..! 얼굴이 급속도로 빨개지기 시작했다.
"그.. 만족할만한 답변이 됐을까요..?"
머쓱함에 뒤통수를 살짝 만지며 그렇게 물었다. -
890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41:57>>886
저 라디오 신청곡도 받는다구요!
웹박수를 통해서! 사연도!!
(홍보)
(뻔뻔)
>>887
반가워요
(쓰담) -
891 연새-성진 (9082E+53) 2016. 3. 18. 오후 11:41:59" 그건 반어법이야, 직설법이야? "
어느 쪽이어도 딱히 상관 없다. 내가 집중력이 나쁜 건 내 탓이 아닌데 어쩌라고.
" 할 일이 끝나서 산책 나왔지. "
대답하면서 뒤돌아 팔을 하늘로 쭉 뻗으며 스트레칭을 했다.
" 학교도 좁고 교사도 적으니까 많이 신경쓰는 모양이더라고. "
그대로 허리를 뒤로 젖혀 하늘을 보니, 둥그런 달이 하얗게 빛나고 있다.
아, 그러고보니 내일이 보름인가... 달이 저렇게 밝으면 별자리 보기는 글렀다.
" 아참, 너 쌍둥이자리더라? 지금부터 한 반년쯤 지나면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장관이라지. " -
892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42:18이번주 일요일 오후 세시!!
(노양심) -
893 채은주 (34643E+56) 2016. 3. 18. 오후 11:42:44오자마자 팝콘먹을만한게 너무 많다! :0 상견례인가요? (팝콘
-
894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42:55>>890 그래서 제가 보내준 사연은 잘 받았습니까?(씨익
그리고 여기와서 영업하시면 안됩니다 아저씨! 여긴 제가 방송사연받는 구역이에요!(동공지진 -
895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44:09>>894
아 그거 하늘주가 보내준거였군요.. 난 하루주가 보낸건줄 알았는데요.
고마워요.
(쓰담)
우후후
그리고 업자끼리 거 어? 좀 먹고삽시다
(불량톤) -
89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44:38태양주는 음. 지금 사람 손 비는곳이 있으려나? 없으면 저와 시원주가 있는곳에 오실래요? 시원주가 괜찮다면이지만.
-
897 채은주 (34643E+56) 2016. 3. 18. 오후 11:45:22피곤해서 일상은 못돌리니 열심히 관전하다 가야겠네요...
>>892 오, 라디오 하시는군요! 사연 보내도 되나요? -
898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45:29>>895 후우. 저를 쓰다듬으려고요? 100년은 이릅니다. 100년 뒤에 오세요.(회피
인증해드릴까요? 봄감기. 후후후.
그리고 여긴 내 구역이라구요!(깽판 -
899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46:02>>897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오늘 푹 쉬어요.
(쓰담)
아 사연 보내준다면 정말 고맙게 받을게요. -
900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46:28>>898
우우 스포일러범이다.. -
901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46:59인증이라니! 분쟁조절스레로 끌고가야한다!
(모ㅡ함) -
90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47:09어..음.. 새 판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 판을 만들어야겠다!
-
903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11:47:50아참 저희 호은학교 성비가 어떻게 되죠?
어째 연새가 지금까지 여자애랑 돌려본게 다혜가 유일한것 같은데... -
904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47:57그렇다면 이곳의 스레주는 그동안 내가 하겠다!!!
(쿠ㅡ데타) -
905 시원 - 하늘 (81171E+53) 2016. 3. 18. 오후 11:48:45" 그새를 못참고 흥흥거리기는. "
키득거리며 웃고 하늘이의 앞자리에 뒤돌아 앉는다. 맨날 저러니까 애들이 흥흥이라고 부르지. 하늘이는 흥흥이라는 별명이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다. 성격이 저러니까! 아저씨랑은 딴판이지만... 어머니를 닮았겠지?
" 나중에 한번 해봐야지. 게스트로 초대해줘! "
농담반 진담반이다. 게스트로 들어가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겠다. 방송부 해킹하면 더 재밌으려나? 아니, 농담이다. 막 해킹하고 그러면 혼나겠지... 전에 한번 해봤으니 그걸로 족하다.
" 으~음... 내 사연 나왔을때랑, 하늘이가 멘탈이 나가서 정신을 잃어버린거? "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제일 재밌었지! -
906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49:40성비인가요? 꽤 균형적이었는데. 한번 세보는게 좋을지도요. 일단 여자 10명은 넘습니다.
-
907 PSYCHO (71063E+54) 2016. 3. 18. 오후 11:51:28아 졸립다, 자러가야지
다음에 또 봐요 -
908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1:51:30ㅡ 언제부터 다혜라는 사람을 좋아한거야? 그러니까... 다혜랑 어떤 일이 있고 나서 호감이 생겼다... 라는 식으로 자세히 대답 해줬으면 좋겠네.
ㅡ...
어머니는 두 번째 질문을 했고 아버지는 말 없이 우엉차를 마실 뿐이었다. 아버지께서 낯가림이 있어서 초면에 보면 과묵하게 행동하신다. 사실상 얘기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인데 말이지.
랑이의 대답에 미소를 짓는다. 얼굴이 빨개지는 걸 보고 부모님을 번갈아 바라보니 일단 거의 허락하는 분위기이다. 일단 이성 교제는 얘가 처음이기 때문에...
왜 나도 부끄러운걸까.
나도 사실 궁금하긴 궁금했다. 언제부터 내가 좋아졌는지. 근데 물어보지는 않았다.
아버지를 가만히 지켜보며 대답을 기다린다. 랑이에겐 숨막히는 분위기려나? -
909 이다혜-강랑 (73833E+54) 2016. 3. 18. 오후 11:52:29>>893 ㅎㅎㅎ
-
910 태민 - 독백 (70434E+53) 2016. 3. 18. 오후 11:53:54"링딩동 링딩동~"
학교종이 울린다.
머리를 왁스로 올리고 교복을 입은 태민..아니 태형.
앞의 자리에 앉은 작은 체격의 남자아이의 등에 보드마카로 '찐따'라고 쓴다.
아이는 뒤를 돌아본다.
"뭐 병X아."
"미..미안..."
"왜 그렇게 반응하냐? 내가 잡아먹냐? 어?"
"..그...미안..."
"에라이..재미 없어.."
의자에 앉아서 잔다.
쉬는 시간이 지난 체육시간.
아이들은 나가기 전에 웅성거린다.
"야 김태형 깨워?"
"깨우고 맞던가."
"아..안 깨워.."
"쌤한테 오늘은 축구하자고 하자."
"콜."
체육선생이 출석을 부른다.
"김태형..김태형..? 이 새X는 또 안 온 거야? 이따가 교무실로 오라고 해."
체육시간이 끝나고 태형은 작은아이에게 호통을 친다.
"야,왜 안 깨웠냐? 한 번 X되봐라 이거냐?"
"미..미안해 태형아..내가 잘못했어.."
"후..그리고 이 새X 뿐만이 아니라 너희들ㄷ.."
아이들의 겁먹은 눈빛에 태형은 당황한다.
'왜 나를 이렇게 보는 거지..?"
"야,다들 표정이 왜 이러냐? 내가 잡아 먹냐? 죽기 싫으면 표정관리 해라."
교실에서 나간다.
"후..X같다..."
복도에서 같은 일진인 친구를 만난다.
"잘 만났다.담배 있냐?"
"얌마 나 돗대 피고 이제 없어."
"그래? 그럼 생기면 나 하나만 줘라."
학교 체육관 뒷쪽.
아이들이 담배를 피고있다.
"아니 김태형 이 새X누 거지새X도 아니고 맨날 나한테 뜯어서 피냐.친구가 없나?"
한 일진이 키득거리며 말한다.
"그 성격에 친구가 있겠냐.싸움 좀 한다고 애들 다 깔보고 다니는 녀석이 친구는 무슨."
"하긴 싸움 하나는 더럽게 잘 하더라.짐승인줄 알았어."
"잘하면 뭐 해.짐승이 아니라 그냥 개X끼인 건 같은데."
"오호..그래?"
갑자기 태형이 나타난다.
"담배 좀 얻어 피려고 왔는데..역으로 욕을 먹었네.."
"태..태형아 그게 아니ㄹ..."
태형은 주먹을 꽃는다.
"...다시는 욕하지 마."
그렇게 떠난다.
가방을 메고 거리를 걷는다.
"......"
외롭다.
/독백과 함께 갱신! -
911 하늘-시원 (76877E+54) 2016. 3. 18. 오후 11:55:02"게스트 초대? 그거 내가 아니라 유미가 하는거니까 나도 모르겠다."
애초에 부장이 유미라서 게스트 섭외는 유미가 전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철저하게 비밀로 붙히기 때문에, 나는 다음 게스트가 누군지도 모른다. 다음 방송의 게스트는 대체 누가 될런지.
아무튼 시원이가 게스트로 오는것을 살짝 상상해보았다.
"......."
.....안돼안돼안돼!! 난장판밖에 떠오르지 않아! 아마도, 지원이와 손에 손잡고 나를 놀리는데 전력을 쏟을게 분명해! 절대로 안돼! 같은 이유로 우리 학교 애들은 절대로 안돼!! 난 고요하고 평화로운 방송을 하고 싶단 말이야!
...아니아니! 딱히 방송이 재밌다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지금도 난 그만두고 싶다고..하지만, 그..일단은 최고 연장자니까 책임감을 다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 내 물음에 시원이는 사연 2개를 내놓았다. 하나는 알겠는데 또 하나는 뭐야? 그런게 있었나?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후자는 잘 모르겠다만 전자는...... 그래. 너 일단 묻자. 대체 왜 나에게 그런 테러를 가한거냐?"
그땐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에 의해서 뒤로 날아갔었으니까. 그리고 바닥엔 폭죽에나 들어갈법한 종이장식들이 들어있고.. 놀라서 복도로 나가보니 아무도 없고.
진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10.0의 강도로 동공이 흔들렸던게 다시 한번 떠올랐다.
"아니, 벼, 별로 놀랐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은 하지 말고!" -
912 하늘주 (76877E+54) 2016. 3. 18. 오후 11:55:39잘 가요! P레주! 그리고 태민주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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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연새주 (9082E+53) 2016. 3. 18. 오후 11:56:04태민주 안녕하세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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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랑 - 다혜 (95733E+55) 2016. 3. 18. 오후 11:58:35"언제부터.. 는. 처음 만났을때.. 였던거같아요.. 그 때 일은.. 그.. 나중에 직접.."
새빨간 얼굴로 더듬더듬 말을 이어나간다. 다른건 몰라도 그건 말 못해! 차 마시러 갔다가 이런저런 일이 생기고..
...역시.. 그 뒤는 도저히 말할수가 없어...
얼굴이 조금 더 빨개진것같다. 좀 더 빨개지면 취했다고 해도 믿을거같다..
...으으.. 역시 어색해.. 그리고 숨막혀어.. 면접 보는거같아아.. -
915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03:34역시 커플 2호. 달달하다 못해 분홍빛 연기를 가득 퍼트리고 있어. 달다. 달다. 역시 학창물에는 달달한 연애스토리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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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이다혜-강랑 (66185E+58) 2016. 3. 19. 오전 12:03:48랑주 킵 가능한가요ㅜㅜㅜㅜㅜㅜ 눈이 계속 감긴다ㅜㅜㅜㅜ 이러기 싫었는데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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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엄성진 - 구연새 (92129E+62) 2016. 3. 19. 오전 12:04:16연새주 죄송합니다.. 킵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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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시원 - 하늘 (10807E+58) 2016. 3. 19. 오전 12:04:40" 흠. 아깝다. 한번쯤은 게스트로 들어가도 괜찮을것 같았는데. "
중얼중얼거리며 말한다. 솔직히 엄청 재밌을것 같다! 막, 막 하늘이도 놀리고! 하늘이도 놀리고! 하늘이도 놀리고오!!
농담이고, 그냥 방송이란게 얼마나 재밌는건지 알고싶기는 하다. 무조건 누굴 놀린다기 보다는 사연도 읽고, 다같이 잡담도 하면서 웃고. 재밌을것 같지 않아?
" ...? "
하늘이가 뭔가를 생각하는듯 하더니 갑자기 동공을 흔들기 시작한다. 흠? 왜? 뭐 못할 상상이라도 한건가? 원태 아저씨가 또 오는 상상이라던가.
" 에, 설마 알아차리지 못한거야? "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엄청 큰 현수막에, 폭죽 내용물까지 엄청 넣어놨는데! 응!? 그걸 못알아차려!? 너무하잖아...
" 실망이야 김하늘... "
풀이 죽은 표정으로 쳐다본다. -
919 현우주 (69047E+60) 2016. 3. 19. 오전 12:04:51혜연주는 주무시러 가신건가...
-
920 하늘-시원 (27226E+58) 2016. 3. 19. 오전 12:10:11"알아채겠냐!! 너라면! 당시에 얼마나 당황했는줄 알아?! 갑자기 펑 소리가 나고! 난 그것 때문에 날아갔다고!!"
현수막이고 폭죽 내용물이고 당시의 나는 내가 대체 누군가에게 테러를 당했는지 당황했었다. 정말로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아니, 나만 그런건 아닐거 아니야! 생각해봐! 객관적으로 보면 나는 날아갔었다고!! 얼마나 무서웠......아니아니. 무섭진 않았어! 무섭진 않았다고! 그냥 조~~~~금 놀랐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야야야야야얏!! 시, 시끄러워! 양심아! 시끄러워!!
아무튼 난 잘못한게 없다. 그렇고 말고.
그건 그렇고 결론적으로 대체 저 녀석은 왜 나에게 테러를 가한거야? 그 이유를 아직 말을 안했는데?
하지만 굳이 물어볼건 없으려나. 저렇게 풀 죽은 모습도 그렇고. 아니. 뭐 때문에 저러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가만히 사이다를 따서 한모금 마셔보았다. 미지근해서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사이다 특유의 향과 탄산의 톡 쏘는 맛은 제법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었다. 물론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는 그것에 당황해서 바로 원래 표정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말이야.
...보, 보였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설마.
"그래서 언제까지 풀 죽어있을거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라고. COOL."
괜히 무안해져서 풀죽어있는 시원이에게 틱틱거리면서 말을 했다. -
921 랑주 (56255E+60) 2016. 3. 19. 오전 12:13:46>>916 저도 자꾸 졸고있어요 ㅠㅠㅠ 킵하죠 킵!!
-
922 연새주 (79639E+58) 2016. 3. 19. 오전 12:15:23>>917 앗 네! 죄송합니다 제가 느려서ㅠㅠ;
-
923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15:50수고하셨습니다. 커플2호 여러분!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날짜로는 오늘이에요. 저녁 7시 30분에 기말고사 시험 이벤트 있습니다 여러분!! -
924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21:12그리고 지금 주무시러 가신 분들! 전부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
925 서 혜연 - 강 현우 (89841E+61) 2016. 3. 19. 오전 12:21:24"완~전, 멀쩡해!"
후후후, 나에게 있어서 회복은 순식간이지!
"고마워, 잘 먹을게!"
어제의 죽에서 계란말이가 추가된 나름 호화로운 구성. 확실히 나보다 요리 잘하는게 분명하다니까? -
926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22:29난 분명히 혜연주가 자러 갔다고 확신했었는데 깨어있었어!!
-
927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26:59일상 끝나고 다 나가버린걸까. 갑자기 급 조용해져버렸어.
-
928 현우 - 혜연 (69047E+60) 2016. 3. 19. 오전 12:30:28"멀쩡해 진 것 같네. 다행이다."
건너편에 앉은 채 맛있게 식사를 하는 혜연이의 모습을 보며 슬며시 웃는다.
"그럼, 나는 이만 갈게. 원래는 잠깐 밤 산책하러 나온 거라 스님이 걱정하실지도 몰라."
일단 친구네 집에서 자고 간다고 문자는 보내 놨지만, 그래도 걱정하실테니 돌아가봐야지.
"귀찮다고 즉석식품만 먹지 말고, 가끔씩은 직접 요리해서 먹어. 내가 아는 레시피 몇개 적어 놨으니까."
식탁 근처에 올려놓은 메모장을 가리키며 말한다. -
929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39:27다갓님. 다갓님. 오늘 저녁 이벤트때 하늘이는 제대로 위엄을 선보일수 있을까요?
<dice min=1 max=2> = 1
1.물론이지! 제대로 위엄을 선보일거야
2.아니. 걘 영고잖아. -
930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39:53좋았어! 이번 이벤트야말로 하늘이가 비상하는 이벤트인가보다!!(아님
-
931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48:03시원주는 자러 간걸까요? 음. 뭐, 기절잠 한걸수도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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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시원주 (10807E+58) 2016. 3. 19. 오전 12:54:28아아아아아아ㅏㅇ 졸았다아아아아아ㅏ퓨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하늘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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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55:01음. 괜찮아요! 시원주. 졸리면 킵하고 주무시러 가세요. 오늘 많이 피곤해보이셨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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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시원주 (10807E+58) 2016. 3. 19. 오전 1:00:03>>933 으으... 그럼 킵해놓고 오늘은 이만 리타이어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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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0:35괜찮아요. 시원주! 킵하고 푹 쉬세요! 졸린데 억지로 돌릴수는 없잖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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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태양주 (76131E+58) 2016. 3. 19. 오전 1:21:52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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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23:28태양주 하이하이에요! 피곤하시면 빨리 쉬시는게 어떻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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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7:58:57세세세ㅔ상에 내가 주말 아침에 알람 없이 이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고로 아침에 갱신합니다! 몸은 좀 괜찮아졌네요 오늘은 좋은 날이네요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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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지영주 (23885E+53) 2016. 3. 19. 오전 8:13:55갱신합니다. 겨울주 몸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지금 시험보러 가는 길인데 몸 상태가 말이 아니군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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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린비주 (46165E+58) 2016. 3. 19. 오전 8:25:18다들 좀 아프지 좀 마세요! 8ㅁ8 (오열
갱신 합니다, 정주행하고 하늘주 답레가 있으면 이어야겠네요. -
941 지영주 (40362E+55) 2016. 3. 19. 오전 8:55:06...... 어쩌지..... 시험장에 너무 일찍 도착했어........ 시험장에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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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9:07:17지영주 린비주 어서오세요!(뒷북)
세상에 지영주 몸이 안 좋으시다니 시험 잘 보셔야할텐데... -
943 지영주 (40362E+55) 2016. 3. 19. 오전 9:12:38>>942 겨울주 안녕하세요~
몸이 안 좋은 건 둘째치고라도 지금 너무 긴장되서 죽겠어요.... 처음 시험 볼 때는 정말 느긋하게 앉아있었는데......;; -
944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9:14:08>>943 긴장 푸시고 하세요! 긴장하시면 머리가 새하얘져서 못 풀어요! 시험은 언제 시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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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지영주 (40362E+55) 2016. 3. 19. 오전 9:17:2210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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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9:19:45>>945 세상에 진짜 일찍 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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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지영주 (40362E+55) 2016. 3. 19. 오전 9:21:06시험 시작은 10시고 고사장 들어가는 시간은 9시 반이에요. 그러고 보니 10분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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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9:26:49>>947 그렇군요. 지영주 시험 아자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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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지영주 (40362E+55) 2016. 3. 19. 오전 9:28:59네, 고마워요! 만점 받고 올게요!!(무리(무리(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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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서희주 (51466E+59) 2016. 3. 19. 오전 9:43:48서희주 갱신합니다. 지영주 시험 힘내요! 이미 고사장 들어가셨겠지만 아무튼!
으어아아아 늘어진다. 하지만 내일 밤새지 않기 위해선 일해야 해 일...! 진짜 일도 아니지마아아아안(흘러내림 -
951 채은-서희 (62072E+61) 2016. 3. 19. 오전 9:44:22
"....응, 고작 꿈인데도 말이야. 한번 꿈에 나왔던 게 다시 꿈에 나온다는건 좀 신기하긴 한데... 이왕이면 좀 더 괜찮은거 없나? 예를 들면 탄산수 마시는 꿈을 꿨는데 바로 다음 날 탄산수 마시는 꿈을 또 꾼다던가."
위로 받는 것 같은 손길이야. 삼촌 생각은 좀 사라졌으려나. 그 대신 머리카락 요괴 생각이 나겠지. 그런데 그마저도 이 지나치게 어른스러운 애랑 있으니까 좀 잠잠하다.
"그런건 또 어디서 들었대. 아무튼 참고할게. 땡큐."
스트레스 해소에, 제때 밥먹고 자고, 가벼운 운동... 그러고보니까 요새 좀 늦게 자는 일이 많았다. 운동은 걷고 뛰는 정도만. 그런데... 스트레스가 있었던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건 별로 없는데. 천천히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손을 내 머리카락에 가져다댔다. ...조금 길었나? 아무렴 뭐...
"인오쌤 머리 스타일 어떻게 생각해?"
무심코 나온, 대화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헛소리를 하고도 딱히 뭐라고 정정하지는 않았다.
"영감. 글이라도 쓰는거야? 아니면 그림이라던가, 음악이라던가... 그런 창작활동같은거. 그나저나 말하는게 되게 전문적이네. 왠지 좀 있어보여."
진짜 코난인가.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자 뼈소리가 들렸다. 뚜둑 하고.
//답레 이으며 갱신해요 :) -
952 채은-서희 (62072E+61) 2016. 3. 19. 오전 9:44:54갱신하자마자 서희주가 오셨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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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9:45:42서희주 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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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채은주 (62072E+61) 2016. 3. 19. 오전 9:48:04겨울주 안녕하세요 :D~ 밥은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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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9:55:54>>954 지금 간단하게 때우고 있습니다! 채은주는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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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서희주 (51466E+59) 2016. 3. 19. 오전 9:55:54>>952 °ㅁ° 어서와요 채은주! 방금 인나서 아침 먹으면서 잇느라 좀 늦어질 수도! 미리 양해 구해둘게요!
>>953 안녕하세요 겨울주! -
957 다혜주 (66185E+58) 2016. 3. 19. 오전 10:07:08결국 감기였어...
목 부운 다혜주가 방금 일어났습니다. 갱신... (목아픔 -
958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10:08:46다혜주 어서오세요! 는 감기 걸리셨나요?! 세상에 목감기 진짜 괴로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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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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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10:17:22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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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18:14겨울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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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채은주 (58982E+54) 2016. 3. 19. 오전 10:20:06>>955 네! 저도 간단히 먹었어요 :> 밥도 먹었고 주말이니까 이제 실컷..은 아니고 좀 놀아야죠! 후후
>>956 괜찮아요, 할 것 다 하시고 천천히 이어주세요! :)
>>957 다혜주 어서 와요. 세상에 목감기....ㅠㅠㅠㅜㅜ 몸 따뜻하게 하고 계시고, 말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힘내요 8ㅁ8 (토닥
>>959 하늘주 어서 와요 :) 주말은 늦잠 허용이라는 암묵의 규칙도 있으니까요! -
963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10:21:32지금 드림셀프인가 자캐 만들기 사이트라고 불리는 거기에서 지금 겨울이 만들고 있는데 비슷한 머리스타일이 안 보여요...! 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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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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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22:42채은주 단비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963 드림셀프인가요? 거기가 만들기 좋긴 하지만 의외로 원하는거 찾기 힘들때도 많죠. 없을때도 있고요. 정말로 싱크로 100%를 만들려면 그릴수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
966 채은주 (58982E+54) 2016. 3. 19. 오전 10:23:30>>963 :0!! ㅜㅜ 힘내요...
>>964 단비주 어서 와요 :) -
967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10:26:56단비주 어서오세요!
>>965 예전에 많이 애용하던 사이트였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진짜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는 드디어 비슷한 거 찾았습니다...!(환희) -
968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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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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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29:03>>968 하지만 어제 만들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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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31:06>>970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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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다혜주 (66185E+58) 2016. 3. 19. 오전 10:32:12하늘주 단비주 안녕하세요...
약 먹고 왔더니 조금 괜찮은 듯 하네요.
과자 마싯졍 -
973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33:06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감기라면서요? 음. 오늘 하루 정도는 푹 쉬세요.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 잘 잡을수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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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PSYCHO (22469E+49) 2016. 3. 19. 오전 10:34:15왜 다들 아픈걸까
아프지마라
(쓰담쓰담) -
975 다혜주 (66185E+58) 2016. 3. 19. 오전 10:35:03>>973 오늘... 오늘 나가야 합니다...! 모처럼의 쉬는 날인데 집구석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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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36:47P레주 하이하이에요!
>>975 물론 쉬는 날이니 푹 쉬셔야죠. 외출도 하고 딩굴거리기도 하고 자유롭게 하세요. 다만 자신의 몸 상태에 걸맞게만 하면 되는겁니다. -
977 채은주 (58982E+54) 2016. 3. 19. 오전 10:38:36P레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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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39:36P레주 안녀어어어어ㅓㅓㅇ 한가!
다혜주도 안농하새오! 그보다 김기걸리셨는데 나가야한다니 (토닥토닥 -
979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40:49>>978 놀려고 나가는거니 토닥토닥은 아닐거에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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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43:04그보다 오늘 시험이다 ㄷㄷㄷ
다들 점수를 돌려도 이건 본시험이랑 상관없는것! 그러니까 나는.. 새로운 발상을 해서!
다갓, 단비가 애초에 시험지를 쳐다볼 가능성이라도 있나?
<dice min=1 max=4> = 2
1.단비 시험전날까지 밤새 게임해서 시험지를 배게삼아 침흘리며 잤다고 합니다. 글 내려주세요.
2. 눈에서 레이저를 뿜어낼 기새로 시험에 집중한다.
3. 나는 시험지를 들추고 답을 엿보았지만 그곳에는 오직... 오답뿐이었어.
4. 나는 시험을 경험한 적이 없네, 단비주. 앞으로도 그럴게야. -
981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43:34한명 한명 위키에 자기 캐릭터 일상을 추가하고 계시는데 이리 되면 저도 하고 싶어지잖습니까!
물론 못하지만요. 이제와서 1판부터 하나하나 다 추가라니. 이건 역대 최고 노동이 될거야. 일하기 싫어!! -
982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44:12>>980 후후후후. 보충수업의 무서움을 맛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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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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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PSYCHO (22469E+49) 2016. 3. 19. 오전 10:44:42와아아아앙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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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45:27>>982 단비에게 보충수업따위는 ㅇ벗다아아아! 무조건 촤소점수를 50점으로 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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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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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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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PSYCHO (22469E+49) 2016. 3. 19. 오전 10:48:10>>986
게에에에에에에ㅔㅔ -
989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50:33>>987 또 7시 30입니까! 하늘주는 7시 30분을 너무 좋아하는군요! 아마도 저는 8시나 조금 넘어서 올 것 같습니다하하하하하ㅋㅋㅋㅋ
>>988 Put tea in님 앞에서 그딴 해괴망측한 비명을 지르다니! 신성모독이다! 죽어라!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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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다혜주 (66185E+58) 2016. 3. 19. 오전 10:51:27제가 가요를 좋아하는데 킬링파트에 꽂혀서 엄청나게 들은 곡이 딱 한 개였는데...
오을부로 2개로 늘었네요. (기쁨 -
991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51:557시 30분이 가장 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늘 그렇게 했습니다만 정 뭐하면 오후 8시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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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53:16>>990 (코쓱(어깨에 손 올리기(왠지모르게 기분나쁜 축하의 미소
>>991 뭐, 상관없어요 저 말고 다른사람들도 그 시간에 못 들어온다면 바꿔야 하겠지만.. -
993 다혜주 (66185E+58) 2016. 3. 19. 오전 10:54:06>>992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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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PSYCHO (22469E+49) 2016. 3. 19. 오전 10:54:28와아아! 사실 납작이 홍차 좋아!
근데 홍차가 뭐야? -
995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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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57:18>>994 홍~ 하고 불어서 마시는 차야.
....죄송합니다. -
997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57:43일단 그때의 상황을 보고 생각해보도록 할게요! 아무튼 오늘 이벤트가 제일 꿀이로군! 이번건 미리 레스 써놓아도 되니까 말이야!
설마 시험 도중에 갑자기 창문 깨고 도망치는 이가 있다거나 그러진 않겠지. -
998 단비주 (55041E+54) 2016. 3. 19. 오전 10:58:23>>997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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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하늘주 (27226E+58) 2016. 3. 19. 오전 10:58:51>>998 레주 스피어 찔러버릴거에요.(생긋(환한미소(착함(착한레주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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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PSYCHO (22469E+49) 2016. 3. 19. 오전 10:58:53>>996
이래서 어른은..
(우사미눈) -
1001 겨울주 (50289E+59) 2016. 3. 19. 오전 10:59:03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