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199621> [이능/일상/배틀] 이세계에서의 일상 -01 너는 (185)
◆qZFKl2dobU
2016. 3. 17. 오후 4:27:01 - 2016. 4. 2. 오후 1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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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qZFKl2dobU (35E+41) 2016. 3. 17. 오후 4: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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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qZFKl2dobU (60075E+59) 2016. 3. 17. 오후 4:29:22곧 돌아옵니다. 먼저 돌리고 계셔도 되고, 잠담하시고 계셔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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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렌티 (89793E+61) 2016. 3. 17. 오후 4:32:45
레주 다녀오세여 -
3 2연 (41841E+61) 2016. 3. 17. 오후 4:36:33어ㅏㅏㅏ 콩 갱시이ㅣ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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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렌티 (89793E+61) 2016. 3. 17. 오후 4:39:200레스에 적힌 글이 흥미로워보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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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렌티 (89793E+61) 2016. 3. 17. 오후 4:39:38연주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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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qZFKl2dobU (60075E+59) 2016. 3. 17. 오후 4:45:22짧게 시작 겸 이벤트를 할 생각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만 출석체크한번 해볼게요~ -
7 발렌티 (89793E+61) 2016. 3. 17. 오후 4:46:26발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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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 없음 (47921E+60) 2016. 3. 17. 오후 4:49:02연장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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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47921E+60) 2016. 3. 17. 오후 5:01:22(이벤트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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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발렌티 (89793E+61) 2016. 3. 17. 오후 5:09:19(듀근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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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 없음 (47921E+60) 2016. 3. 17. 오후 5:32:46엩 스레주 도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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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 없음 (63864E+53) 2016. 3. 17. 오후 6:08:59리르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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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연 (41841E+61) 2016. 3. 17. 오후 6:09:222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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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 (47921E+60) 2016. 3. 17. 오후 6:10:57리르주 비연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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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 (86408E+56) 2016. 3. 17. 오후 6:28:33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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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발렌티 (75937E+55) 2016. 3. 17. 오후 6:33:06레쥬ㅠㅜ 어디가셨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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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발렌티 (75937E+55) 2016. 3. 17. 오후 6:33:33레주ㅠ 어디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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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발렌티 (75937E+55) 2016. 3. 17. 오후 6:34:012개나 입력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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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연 (38305E+58) 2016. 3. 17. 오후 7:05:54비연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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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미샤 프로스트 (9522E+64) 2016. 3. 17. 오후 7:08:42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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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 없음 (7897E+62) 2016. 3. 17. 오후 10:29:12왜 아무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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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 (2993E+62) 2016. 3. 17. 오후 10:56:22리르주 왓습니다.
으음 아무도 없나요오오?! -
23 ◆qZFKl2dobU (48113E+57) 2016. 3. 17. 오후 10:58:49스레주 리갱할게요, 이번엔 과연 세 분이 모이실까요? 사실 아까는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죄송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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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sSFj2N3otU (2993E+62) 2016. 3. 17. 오후 11:00:12꺄아아!! 스레주다! 여러분! 스레주께서 돌아오셧대요!
(밧줄과 그물을 꺼낸다.) -
25 ◆qZFKl2dobU (48113E+57) 2016. 3. 17. 오후 11:02:24>>24 전위대! 전위대!!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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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sSFj2N3otU (14889E+62) 2016. 3. 17. 오후 11:04:36>>25 거기 서세요오옷!!!!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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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 (7897E+62) 2016. 3. 17. 오후 11:06:36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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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 없음 (55315E+60) 2016. 3. 17. 오후 11:07:56제너럴연주는 바깥인 관계로 ;0.....!!!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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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sSFj2N3otU (42219E+55) 2016. 3. 17. 오후 11:09:04두분 다 어서오세요!
>>28 (토닥토닥) -
30 ◆qZFKl2dobU (48113E+57) 2016. 3. 17. 오후 11:12:23>>26 에잇! 먹어랏 바나나 껍질!
>>28 ㅠㅠ -
31 ◆sSFj2N3otU (04368E+57) 2016. 3. 17. 오후 11:15:02>>30 스케이트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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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sSFj2N3otU (89752E+54) 2016. 3. 17. 오후 11:21:11여담이지만 우리스레 배경사진은 시트랑 본스레 모두 빨강과 검정이 인상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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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발렌티 (58163E+59) 2016. 3. 17. 오후 11:25:47그러게욧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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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qZFKl2dobU (48113E+57) 2016. 3. 17. 오후 11:27:20>>33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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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sSFj2N3otU (04368E+57) 2016. 3. 17. 오후 11:29:25>>33 안녕하세요!
이로서 세명인건가요.
(두근두근) 저 저저저 막 새벽 4시까진 기다릴 수 있겟다 막 혼자 이러고 있었는데 -
36 ◆qZFKl2dobU (48113E+57) 2016. 3. 17. 오후 11:35:10참고로 말씀드리는 거지만, 정말 일상을 즐기듯이 가볍게 써주시면 됩니다. 발렌티주 응답이 있으면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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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발렌티 (58163E+59) 2016. 3. 17. 오후 11:35:56ㅇㅅㅇ?! ..
방금왔어여!ㅋㅋ -
38 천검혈해 (7897E+62) 2016. 3. 17. 오후 11:38:41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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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이름 없음 (23668E+50) 2016. 3. 17. 오후 11:39:23드디어 시작이다!!!
(기쁨) -
40 발렌티 (58163E+59) 2016. 3. 17. 오후 11:43:12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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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qZFKl2dobU (48113E+57) 2016. 3. 17. 오후 11:52:32축하합니다! 아마 근 100년간은 열리지 않았던 그 저택의 문이 드디어 열리는 날입니다.
저택의 주인 위대한 흡혈귀 블라드께서 초대받은 손님에게 와인이랑 빵, 고기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해요.
하지만 물론 초대장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다 끝나는 것은 아니에요.
절대영도에 가까운 미친 추위를 참고 견디고, 아주 오랫동안 걸어 세계의 북쪽 끝에 도착할 수 있는 자만이 호위호식을 누릴 수 있죠. 끝나면 노천탕까지 준비되어있다고 하는데... 상반신이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저택까지 도달한 당신들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커다란 저택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그 문을 연 것은 저택의 사용인이에요. 원래 피부가 하얀건지, 질리도록 추운 날씨에 놀란 것인지 무지 창백하네요.
문은 여러개이니 아마 도달한 분들도 저택 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서로 볼 수 없을 거에요.
흡혈귀 시녀들이 말없이 당신들을 공손히 저택까지 안내합니다. 정말 한마디도 안하네요, 말을 걸어도 묵묵히 길만 알려줍니다.
그렇게 당신들은 재미없이 얼음 정원을 지나서 저택의 로비에 도착합니다.
자 모두들 모여 있어요, 계단 위 2층에는 로비를 보고 흡혈귀 여왕님이 당신들을 무표정하게 싸늘한 표정으로 내려다봐요.
"...여러분. 잘들어요."
그녀는 정말로 심각한 표정을 지어요.
"이, 제 손에 들린 이건... 피일까요, 와인일까요?"
4500년이나 우려먹은 멘트에요. 여기저기서 폭소와 야유가 들리고, 여왕도 심각한 표정을 풀고 싱긋 웃어요.
"뭐, 어때요. 마셔버리면 그만인 것을... 그냥 즐겨 주세요."
그리고 쭉 다 들이키고는 본인도 2층 계단에서 내려와요.
//말씀드렸지만, 정말 이 레스 이후로 자유에요. 정말 무엇이든 해도 되요. 일상이라는 이름하에 모든것이 용서됩니다. 단 서로에게 반응은 잘 해줍시다~ -
42 리르-연회가 열리는 로비 (26847E+48) 2016. 3. 18. 오전 12:03:07"푸흐... 여왕님, 그 농담은 언제적 입니까?"
가지 손보다 작은 또다른 와인잔에 와인을 받아 마시며 리르는 그만 너털웃음을 유쾌하게 터뜨려버렸다.
그러고보니 100... 아니 200년? 그 전에도 이런식으로 그녀의 농담에 딴지를 걸면서 웃어넘긴 것 같았는데. -
43 발렌티 (90111E+55) 2016. 3. 18. 오전 12:09:25
" 꺄아 ㅡ 신나라, 이런 화려한 저택에 초대 받다니 "
주위의 인간과 괴물들에게 눈인사를 보내며 들뜬 걸음으로 저택안을 사뿐히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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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미샤 프로스트 (06689E+59) 2016. 3. 18. 오전 12:09:36"냠냠 맛있당~! 이러니 내가 여기서 짱박혀 있지."
미샤는 볼을 빵빵하게 체운 체 계속 음식을 먹으며 말했다.
연회장의 음식은 맛있었고 그녀는 기분이 좋았다. -
45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12:10:46>>42 엇. 지금 보니 가지라고 되었네요...
저 가지는 그 나뭇가지가 아니라...
자기 입니다. 오타에요... 자기 손보다 작은 으로 봐주세요! -
46 ◆qZFKl2dobU (47006E+52) 2016. 3. 18. 오전 12:10:54"글쎄요, 아버지에게 배운 이후로 제가 여왕자리에 오르고나서 쭉 썼으니... 리르, 아마 당신이 태어나기 전일걸요?"
여왕님 뒤를 따르는 시녀가 여왕의 빈잔에 와인을 따라주어요. 진짜 와인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뭐 어때요, 마시면 그만인 것을...
"마셔요. 리르. 건배나 하죠. 아니 이참에 다같이 할까요?"
여왕님이 잔을들고 모두가 따라서 잔을 듭니다.
"구호는 리르씨가 정하는 걸로."
싱긋 웃어요. -
47 인연 (72977E+54) 2016. 3. 18. 오전 12:13:50" 지루하군. "
그저 무표정적인 표정으로 한 손에 잔을 들고는 괴물이며 인간을 바라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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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리르- 고기하면 역시 만화고기 (26847E+48) 2016. 3. 18. 오전 12:14:53와인을 덩치에 조금 안 어울릴만큼 점잖게 입 안에 넣고 굴리며 위장에게 "얌마!!!!! 다 때려넣을테니까 받아내서 다른 장기에게 넘겨!!!!!" 라는 신호를 보낸 리르는 차려진 음식들을 지나가며 배를 채우다가 자기 머리통보다 훨씬 더 큰 구운 고기가 매달린 뼈를 보았다. 츠읍... 이건 지나치는게 손해다!!! 라고 생각한 순간 이미 고기를 입 안에 넣고 날카로운 이로 고기를 물어버리자 육즙이 턱까지 한 두줄 슬그머니 나오는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고기를 베어 물어 뜯어버리고 주변 사람들의 침샘이 고일 정도로 맛있게 먹으며 한 입 꿀꺽 삼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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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qZFKl2dobU (47006E+52) 2016. 3. 18. 오전 12:20:45"..."
뭔가를 맛있게 먹고있는 미샤와 무표정한 연을 번갈아 바라보던 여왕님.
뭔가 떠오른 듯 씨익 웃어요.
"얍."
그리고 미샤를 연 어깨 위에 태워버려요.
"아~, 실수했네~. (웃음)"
손을 입에 살짝 갇다대요. -
50 리르-아차차차 건베!!!! (26847E+48) 2016. 3. 18. 오전 12:22:22리르는 잠깐 고기에 한눈이 팔려 블라드의 말을 조금 늦게 생각해내었다!!!! 이런 무례가...
"아차차차... 죄송합니다. 여왕님의 대접이 (고기를 가리키며) 너무 훌륭해서 그만... 어디...구호라..."
고기를 들고있던 리르는 침과 육즙이 흐르는 턱부터 닦아내었다. 용족 체면이 말이 아니다!!!
"그럼... 여왕님과, 모두를 위하여!"
건배라는듯 고기를 높이 들었다. -
51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2:23:36
가까운곳에서 와인을 마시던 발렌티도 구호를 외칩니다.
" 여왕님과 모두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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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인연 (72977E+54) 2016. 3. 18. 오전 12:23:53" 예의가 없는건가? 아니면 간만에 나하고 싸우기라도 하자는 얘기인가? 그냥 놔두길 바라지, 간만에 나왔더니 조금 익숙하지가 않아서. "
그리고는 혼돈력을 이용해서 이 성 주위를 큰 어둠으로 감싸며 거리를 좁혀내며 커피를 조금 마셨다.
" 아~ 실수했네. " -
53 리르-둔팅이 43위... (26847E+48) 2016. 3. 18. 오전 12:25:38리르는 연과 미샤에게 일어난 작은 장난을 뒤늦게 알아채었으나 블라드의 이 장난을 오죽 심심하셧으면 저러시겟냐는듯이 넘겨버리며 높이 들었던, 아직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자신의 고기를 입에 대고 맛있게 뜯어먹어버렸다!
사는게 뭐 별거 있는가. 그냥 맛있는 음식 잘 먹고 등 따숩고 그러면 되는거지... -
54 인연 (72977E+54) 2016. 3. 18. 오전 12:26:08" 인간과 그 붉은 심장을 위하여, 나는 이 구호가 더 좋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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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12:27:28사실 리르 초기 성격에는 왠지 유유자적한 할아부지인데 지금 보니 왠 대형견과 곰을 섞은듯한 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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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qZFKl2dobU (47006E+52) 2016. 3. 18. 오전 12:28:18"그거 사실 용고기에요. 왜 동족의 고기가 가장 맛있다는 말이 있짆아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여왕님. 하지만 곧 표정을 풀고 피식 웃어요.
"아 물론 농담."
그러다 다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어요.
"사실 그건 제 와인잔에 담긴 와인이 사실 피였다 수준의 시답지않은 농담이에요."
"그건 그렇다고 하고, 위하여~."
모두 한 잔씩 합시다 와인. -
57 인연 (72977E+54) 2016. 3. 18. 오전 12:29:02혼돈력의 개념은 이그노얼의 효과를 지는 어떤 에너지를 다루는 개념정도로 생각하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
58 천검혈해 - 연회장 (91822E+57) 2016. 3. 18. 오전 12:30:07"늦었군. 미안하다."
그는 터벅터벅 들어와 입부분의 붕대를 내리고 와인잔 하나를 집어듭니다.
"하지만 잘 맞춰 온 것 같기도."
위하여.
그는 와인잔을 꿀꺽꿀꺽 들이넘겼다. -
59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2:38:03일상돌리실분 계실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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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리르-천검혈해 (26847E+48) 2016. 3. 18. 오전 12:39:06"뭐 원래 늦게오면 주인공이란 말도 있잖습니까."
처음 보는 붕대인에게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농담을 실없이 넘겨버리는 리르는 주변이 깜깜하든말든 고기를 뜯어먹어서 결국 고기살이 없는 말끔한 뼈를 만들고도 모잘라 골수까지 먹기 위해 이빨로 아그작 와그작 빠드득 뼈까지 씹어먹고 입가심으로 와인을 마십니다. -
61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12:39:44>>59 발렌틴에게 말걸면 되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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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qZFKl2dobU (47006E+52) 2016. 3. 18. 오전 12:40:21"싸우는 건 무리. 4500년동안 히키코모리하고나니 꽤 운동부족이니까요."
"분명 질테니까요. 의미없는 싸움 해봐야 뭣하겠어요."
피식웃고 여왕은 딱히 혼돈력에 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요.
"아, 왔어요?"
천검혈애의 등장. 여왕님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요.
"자, 그런 기념으로 눈치게임 시작~! 1." -
63 천검혈해 - 연회장 (91822E+57) 2016. 3. 18. 오전 12:41:41"그럼 2."
아무도 없는건가.
와인잔을 내려놓고 팔짱을 낀다. -
64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2:42:22>>61
앗 그래주시면좋은데 지금단체일상인거같네여
ㅠ -
65 ◆qZFKl2dobU (47006E+52) 2016. 3. 18. 오전 12:42:46>>57 부연설명이 자세하지 않고 일반적이진 않은 능력이라 그렇게 해석하고 통과를 하겠다는 의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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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2:43:01아닌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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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qZFKl2dobU (47006E+52) 2016. 3. 18. 오전 12:44:29>>64 단체로도 참여하면서, 두분이 서로 일상도 같이 주고 받으시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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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리르-눈치게임이 뭐였더라? (26847E+48) 2016. 3. 18. 오전 12:45:40짝.
박수를 치면서 리르는 눈치를 본다. 엄... 이건 삼육구 아니였나...? -
69 리르-발렌틴 (68806E+50) 2016. 3. 18. 오전 12:49:03리르는 창피하지 않게 자기 옆에 있는 어느 여성에게 슬그머니 몸을 낮춰 키를 맞추고 물어본다.
"저... 눈치게임이 뭔지 아십니까?"
하도 오래전에 한거라 기억이 잘... -
70 발렌티-리르-all (70735E+58) 2016. 3. 18. 오전 12:54:56
고개를 숙여 물어오는 장신의 남성의 등장에 살짝 놀랐지만 다시 익숙한듯 상대를 보았다.
" 어머,눈치게임이요? 같은 숫자를 외치면 지는거랍니다! "
그리고나서는 발렌티도 말한다.
" 음..여왕님이 1이니까 저는 2! 다음은 멋진 당신차례 "
리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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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qZFKl2dobU (86146E+51) 2016. 3. 18. 오전 1:00:55천검혈해와 발렌티가 걸렸네요.
여왕님은 씨익 웃고 시녀들에게 손짓합니다.
시녀는 두사람의 잔에 각각 와인을 따라주어요.
"둘이 같이 걸렸으니까 러브샷~인걸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요. -
72 리르-발렌틴 (11816E+50) 2016. 3. 18. 오전 1:01:28"고맙군요. ...음. 2는 이미 저 친구가 한 것 같은데요 아가씨?"
"그래도 일단 난 3."
삼육구가 아니란 것을 안 아재가 3을 거리낌 없이 말하였다. -
73 천검혈해 - 발렌티 (91822E+57) 2016. 3. 18. 오전 1:05:41"반응이 너무 느리잖아.."
내가 한참전에 2를 외쳤는데.
이제와서 2를 외치면 어쩌자는거냐.
"그래도 너같은 여자라면 나쁘지 않겠군."
와인잔을 들어 그녀에게 들여보였다. -
74 발렌티-리르-all (70735E+58) 2016. 3. 18. 오전 1:07:29ㅇㅅㅇ......2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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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qZFKl2dobU (47006E+52) 2016. 3. 18. 오전 1:08:06"리르. 벌칙이 정해졌으면 그만해도 돼요."
피식 웃어요.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팝콘을 자연스럽게 들어요.
도대체 어디서 생긴 걸까요? -
76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08:11
아낰ㅋㅋㅋㅋ레스써올게욧 -
77 리르-둔팅이 43위 아재 (41482E+50) 2016. 3. 18. 오전 1:10:02"크흠. 큼."
3을 늦게 외치느라 조금 뻘쭘해져 헛 기침을 한 뒤 러브샷에 걸린 둘을 쳐다보았다. -
78 발렌티-천혈-all (70735E+58) 2016. 3. 18. 오전 1:12:36
자기가 2를 외치자 누군가했다고하는 주위에 의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 누구야 ..누가2를 외쳤던거야하며 둘러보자 붕대를 감은 남성이 서있었다. 그리고는 어떠한 눈빛으로 그의 전신을 스캔..
" 음..좋아요, 이번엔 나의 실수! 벌칙은 여왕님이 정하는걸로? "
자신의 바보같은 머리를 속으로 마구 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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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14:05당황해서 벌칙이 정해진것두 못밨네...ㅠ
천혈주가 이으면 바로이을게여ㅋㅋ -
80 천검혈해 - 발렌티 (91822E+57) 2016. 3. 18. 오전 1:15:35"어디까지 바보 짓을 할껀가."
그는 그녀의 팔위에 자신의 팔을 걸쳐 꺽어 와인잔을 마셨다.
낯간지러운 벌칙이군..
이런 술에 취할리는 없는데. -
81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1:19:02입술이라면 취하겟지만요.
...죄송합니다. -
82 발렌티 - 천검혈해-all (70735E+58) 2016. 3. 18. 오전 1:21:11
" !! "
가까운 접촉에 발렌티의 서큐버스 본성이 번뜩 눈을 뜹니다, 닿는것만으로 이사람의 정기가 느껴지지만 평화로운 자리니 남사스런행동은 담아두겠어요..
" 어머나.. 제가 굉장히 바보인걸 들켜버렸네요.. "
잔에 담긴 와인을 다마시고 그의팔을 어루만지듯하다가 푼다.
" 좋은벌칙이에요 여왕님 - "
싱긋 모두에게 미소짓는다. -
83 리르- 어디서 찾은건지... (26847E+48) 2016. 3. 18. 오전 1:24:29"잘 마실게요 시종아가씨..."
어디서 찾은 건지 몰라도 시종이 들고있던 쟁반 위의 맥주잔들중에 하나를 집어 마시고 주변 닭고기 요리에 손을 대어 먹습나다. 크하!!! 기름진 닭고기와 맥주의 궁합이 좋구나! -
84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26:44리르는 여기서 일년치 식사중인거같아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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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1:30:44>>84 그것은 리르주가 지금 배고파서 리르로 대리욕구라도 채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배고파요오오... 술 마시고 싶어요... 맥주든 소주든 안주 빵빵하게 준비해서 다 먹어치우고 물이 필요할때마디 술로 입가심하고 싶어요... -
86 리르주 (33243E+52) 2016. 3. 18. 오전 1:31:06>>84 그것은 리르주가 지금 배고파서 리르로 대리욕구라도 채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배고파요오오... 술 마시고 싶어요... 맥주든 소주든 안주 빵빵하게 준비해서 다 먹어치우고 물이 필요할때마디 술로 입가심하고 싶어요... -
87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1:31:24중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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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1:34:07뭐 사실 그것도 있지만 시트에 기재를 까먹었을 뿐이지 리르는 대식가라고 나름 설정했습니다. ...수인모드일때는 위장이야 작아졌겟습니다만 본능적으로 본체사이즈에 맞는 식사량을 하고싶어하겟죠.
근데 그정도로 먹으면 수인리르는 죽겟지. -
89 ◆qZFKl2dobU (47006E+52) 2016. 3. 18. 오전 1:35:24자 이벤트는 여기까지에요. 저택에는 남아있어도 되니 아무 문제 없구요... 스레주는 일찍 나가봐야해서 이만 자러갈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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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35:50레주잘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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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리르주 (3536E+52) 2016. 3. 18. 오전 1:35:53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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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37:58그럼 다들 주무시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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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리르주 (9264E+53) 2016. 3. 18. 오전 1:43:57리르주는 올빼미라지여. 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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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1:45:03>>93
우왕 그럼 돌릴까여??? -
95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1:52:30>>94 좋아여!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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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리르-발렌틴 (21634E+55) 2016. 3. 18. 오전 2:05:49적당히 배를 채우며 기분 좋게 자기 배를 솥뚜껑같은 손으로 두들긴 리르는 곧 발렌틴을 알아보자 인사를 하였다.
"오! 게임의 꽃이 되신 아가씨 아니십니까?"
게임의 꽃 하면 역시 벌칙게임이지. -
97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2:07:11앗 제가 방금 리르주 레스에 이어오려했는데ㅋㅋ
금방 답레 가져올게여! -
98 발렌티-리르 (70735E+58) 2016. 3. 18. 오전 2:11:45
많은 인간과 괴물들을 보고 얘기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던 발렌티는 이제 좀 쉬어볼까 싶어 앉을만한곳을 찾고있었다.
그때 ,아마 눈치게임이 뭐냐 물어왔던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반가운듯 다가가 옆에 앉았다.
" 힝..놀리시는건가요?.. 그치만 제가 바보같이 걸린건 인정할게요.. "
자신의 실수가 민망한듯 얼굴이 화끈거렸다. -
99 리르-발렌틴 (26847E+48) 2016. 3. 18. 오전 2:18:44"하하하. 놀린셈이라면야 죄송하지만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이 파충류(용)수인은 호탕하게 웃으며 자신의 옆에 앉은 그녀에기 제법 사람다운 웃는얼굴로 입을 연다.
"뭐 실수는 실수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띄워주셧으니 그걸로 된거지 않습니까? 원래 이런 자리는 실수든지 재치든지 다 즐겁게 즐긴다면 제 몫을 해낸거잖아요."
그렇게 말하고는 목이 타 맥주를 마신다. -
100 발렌티-리르 (70735E+58) 2016. 3. 18. 오전 2:26:11
"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니..정말 멋진분이시네요.. "
그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 발렌은 식탁의 과일을 하나집어 그의 입가에 가져다 주었다.
" 술에는 과일이 딱이에요.. 당신의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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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리르-발렌틴 (26847E+48) 2016. 3. 18. 오전 2:33:25발렌틴의 손에 비해서 큰 입으로 잠시 웃으며 그녀가 건네주는 과일을 선뜻 고맙다고 말하며 받아먹는 (아재인지 할배인지 모르지만 성장기인것은 확실한)리르는 과일을 씹어 삼키며 맛을 뒤늦게 음미한 뒤 말하였다.
"텐그레예 리르라고... 여기 모인 사람들중엔 그렇게 유명한 축은 아니지요. 그러는 아가씨 이름은 어떻게 되십니까?"
신력을 잃지 않은 모든 용들이 죽거나 잠들었던 한때는 신력을 잃은 용족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진짜 용이라고 칭해졌던 때도 있으나 자신의 동족을 깨워 멸족만은 간신히 피하게 한 그또한 나름 유명하다면 유명하겟지만 뭐... 워낙 유명인사가 많이 모여 그게 유명하게 느껴질지는 잘 모를 것 같은 리르다. -
102 발렌티-리르 (70735E+58) 2016. 3. 18. 오전 2:39:54
과일을 받아먹는 리르가 귀여웠는지 손을 뻗어 그의 볼을 매만지다 떼었다.
" 어머, 너무 멋진이름이네요..텐그레예 리르! 너무 멋져요..리르 라니.. "
감상에 젖은듯한 말투로 감탄하며 리르를 보았다, 그는 인간은 아닌듯 하고 느껴지는 기운 또한 대단한 생명체..
" 제 이름은 발렌티에요, 리르님이 편한대로 불러도 좋아요.. 절 아는분들은 그저 발렌이라 부르기도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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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2:45:07으악... 텐그레예가 아니라 틴그레예에요...
제가 오타낸걸 몰랐습니다 발렌티주...
(쭈글) -
104 리르-발렌티 (26847E+48) 2016. 3. 18. 오전 2:49:00방금 전 주었던 과일의 향기가 미미하게나마 남아있는 손이 뺨을 만졌다가 사라졌음에도 리르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감사해요 발렌티양. 발렌틴양의 이름도 좋은 것 같은데요? 발렌티양의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서 금방 외울 것 같습니다."
그녀에게서 마족의 기운이 느껴진 리르는 괴물이 많이 있는 이 세계에서 그녀또한 마족일거라고 대충 받아들이며 제법 편하게 그녀를 대하였다. -
105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2:49:22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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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리르주 (26116E+53) 2016. 3. 18. 오전 2:53:11그..그냥 넘어갑시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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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발렌티-리르 (70735E+58) 2016. 3. 18. 오전 2:55:18
자신의 이름이 괜찮다는 말에 기분좋은듯 활짝 웃었다.
" 정말요? 저는 맘에 안들었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말해주시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
발렌티는 리르의 손등에 자신의 손가락을 대었다.
" 어머,리르님은..피부가 딱딱한게 느껴져요... 본모습은 이안에 숨기고 있는거죠? "
// 너무자연스러운 오타라 몰랐네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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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2:59:54"많은분들에게 애정을 받을 것 같은 느낌이라... 호오. 그러셧습니까?"
그러다가 자신보다 아주 작고 보드라운, 따뜻한 여자의 손이 닿자 리르는 허허 웃는다.
"뭐... 비늘과 깃털이 공존하는 피부라서 발렌티양만큼 부드럽진 못하지만 본모습이야 따로 있는건 맞삽니다만은 이 자리에서 꺼내기엔 적절하지 않아서 보여드리긴 힘들 것 같군요."
멀정한 자리에서 꺼내면 거대한 땅덩이 단위로 재해를 일으키기 충분한 크기의 용이였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저도 제 캐 이름이 틴그레예라는걸 몰랐습니다. -
109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전 3:02:23>>107 으악!!! 이름란에 리르주가 아니라 리르-발렌티 로 수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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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발렌티- 리르 (70735E+58) 2016. 3. 18. 오전 3:14:19
" 맞아요! 저는 사랑받는걸 좋아해요.. 사랑을 먹고 자라는걸요? "
발렌티는 리르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시 그의 손등을 몇번 만져보았다.
" 아니에요.. 리르님의 피부는 정말 멋져요, 마족들이라면 모두가 탐낼꺼에요! 정말 보고싶네요 리르님의 본모습..언젠간.. "
그때 무언가 생각난듯 발렌티는 손뼉을 쳤다.
" 나중에..리르님을 저의집으로 초대하고 싶어요! 이렇게 리르님처럼 멋진분을 저의 집에 초대하면 정말 기쁠꺼같은데..어때요?.. "
리르의 두손을 맞잡고 눈을 바라보았다, 거절은 안되요! 라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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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리르주 (8768E+55) 2016. 3. 18. 오전 3:17:07으음...슬슬 졸려가므로 막레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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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리르-발렌티 (8768E+55) 2016. 3. 18. 오전 3:22:46발렌티의 행동에 허허허 하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소녀다운 그녀위면모를 보건데 아마 주변에서 좋은 시선들을 받고 자랐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조금 섣불리 말이다.
"마족들 기준은 잘 모르겟습니다만... 맘에든다니 다행이군요."
그러다가 발렌티가 손뼉을 치며 밝게 자신의 집에 초대하겟다고 하자 리르는 그녀의 강렬한 눈빛을 보다가 천천히 눈을 깜작이고는 끄덕거렸다.
"좋습니다. 발렌티양. 저야 초대해주신다면 감사하죠. 언젠가 이 연회가 끝난 뒤에 찾아뵙도록 하겟급니다."
그리고 얼마간 그녀와 얘기를 나눈것인지 몰라도 슬슬 사람들이 저마다 시종에게 숙소를 안내받는 모습이 보이자 리르는 그녀를 보내주기로 하며 뱀파이어 시종을 불렀다.
"즐거웟습니다. 발렌티양."
그 말을 끝으로 리르는 시종과 함께 그녀를 에스코트한 뒤 자기도 방을 안내받아 잠에 빠졌다. -
113 리르주 (8768E+55) 2016. 3. 18. 오전 3:23:48돌리는동안 재미있었어요 발렌티주! 늦은 시각까지 수고하셧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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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전 3:26:28수고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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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Fzvm7a4GIg (95295E+50) 2016. 3. 18. 오전 6:39:23당신의 지혜를 따르겠다. 그런데, 지혜가 있기는 한건가.
일라이가 정말로 날릴지도 모르는 대사 1... 그보다 어제 간략하게 일상을 했었군요 타이밍 좀 잘 맞출걸 ㄲㄲㄲ...
일라이주 갱신합니다. -
116 ◆RI2jGaGBXw (95295E+50) 2016. 3. 18. 오전 7:24:03아닛, 띄어쓰기를 넣었더니 자꾸만 인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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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천검혈해 (84164E+52) 2016. 3. 18. 오전 7:42:59검신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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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름 없음 (66864E+55) 2016. 3. 18. 오전 11:31:02와 재밌어ㅛ겠다.....!!!ㅠㅠㅠㅠㅠㅠㅠ방금 찜질방에서 갓 일어난 제너럴연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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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비 연 (54514E+56) 2016. 3. 18. 오전 11:33:40어린 요호를 품에 안고 재우는 11시 33분.
여우신은 오늘도. -
120 이름 없음 (66864E+55) 2016. 3. 18. 오전 11:36:55비연이랑 요호......(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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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비연주 (54514E+56) 2016. 3. 18. 오전 11:42:24어머니 담당이니까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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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이름 없음 (66864E+55) 2016. 3. 18. 오전 11:44:02모성애★폭발 o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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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제너럴 연 (66864E+55) 2016. 3. 18. 오후 12:23:53“오오…우아아!”
품위가 있다기에는 지나치게 작은 지휘관 옷을 입은 소년이 작은 내천가의 다리 위에 서서 햇볕을 받아 투명하게 반짝이는 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금속으로만 가득찬 세상에서 갓 벗어난 소년에게 생명의 고동으로 넘쳐나는 이세계는 충격 그자체였다. 물결을 따라 몸을 흔들며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보일 때마다 소년은 연신 눈을 반짝이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독백독백! -
124 천검혈해 (40455E+55) 2016. 3. 18. 오후 12:31:44누런 잔디가 푸르게 변해갈 쯤일까. 그곳은.
"허."
술이 맛이 없잖아. 내 원 참.
오늘은 이 곳을 내 침실 삼아 자도록 하지.
그 먼 내 이상향에 닿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
125 ◆RI2jGaGBXw (95295E+50) 2016. 3. 18. 오후 1:02:05일라이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아아, 독백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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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이름 없음 (66864E+55) 2016. 3. 18. 오후 1:08:25일라이도 독백!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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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RI2jGaGBXw (95295E+50) 2016. 3. 18. 오후 1:13:45어째서죠 일라이도 독백을 써야하는 겁니까! 후우, 어쩔 수 없네요.
2시쯤에 하나 써서 올리죠 -
128 이름 없음 (66864E+55) 2016. 3. 18. 오후 1:14: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라이주 깍쟁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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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리르주 (26847E+48) 2016. 3. 18. 오후 1:17:05독백에 편승해,
저도 하나 쓰겟습니다.
후... 리르 그리기 귀찮아 뭐야 저거 패충류주제에 깃털도 있어... 조류로 진화중인것도 아니고 저거 뭐야... -
130 이름 없음 (66864E+55) 2016. 3. 18. 오후 1:22:52와 리르주의 리르 그림.....!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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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일라이저 (95295E+50) 2016. 3. 18. 오후 1:52:12"아, 예예. 전 당신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의견을 말하지만 않는다면요."
짜증나는 녀석들을 상대하는데에는 이런 멘트가 제격이다. 물론 이런 말을 할 때에는 나긋나긋하게 얘기해서는 절대로 안 되고 협박을 하면서 얘기해야한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보다 키가 크다면 오만하게 내려다보면서 얘기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존댓말은 꼭 지켜야 한다. 그게 상대방의 짜증을 돋구고 공포심을 심어주는데에 제일 적합하니까.
하지만 이런것도 살아있는 누군가가 있을때에만 가능하다. 그래, 지금의 인간세계는 말 그대로 멸망했다. 자업자득이지 뭐.
반면에 나는 이상한 뱀파이어가 만든 세계 덕분에 여기서라도 살아있다. 그리고 그 뱀파이어는 마찬가지로 이상한 녀석들을 잔뜩 초대해놓고는 마치 주먹이라도 한 대 날리고 싶을 정도로의 썰렁한 멘트를 날리고는 파티니 뭐니 번지르르한 말들만 늘어놓았다.
근데 나는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인간이라는 신분을 지니고있고 그 때문에 괴물들이랑 녹아들기 힘들어 보아는 모습을 하고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나는 아직까지 인간이라는 끈을 놓치않고 계속 잡고있다는 뜻이 되겠고 또한 앞으로 다른 일들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고 보면되겠지.
"그런데 왜 하필이면 중세시대인거냐. 누구 나한테 원한 가진 놈 있냐? 하아, 이래서는 내 심장을 갉아먹으면서 내 몸을 지켜야 하잖아."
//2시는 아니지만 올려봅니다. 일라이저는 현대시대 한정으로하면 주변에있는 자동차와 고층빌딩으로 깽판칠 수도 있고 군용병기도 그냥 철쪼가리로 만들어버리는 사기캐가 되기때문에 자체 밸런스패치 인걸까요 ㅋㅋ -
132 일라이주 (95295E+50) 2016. 3. 18. 오후 1:53:20그보다 리르 깃털도 있었나요.
신기하잖아? -
133 리르-독백 (3358E+53) 2016. 3. 18. 오후 2:04:50문득, 절대 영도만큼이나 차가운 고독감에 그의 몸이 떨려올때 틴그레예는 자신의 주변에 자신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태어날때조차도 혼자가 아니였건만... 그 긴 세월동안 수 많은 괴물들과 수 많은 인간들을 만나면서 무수히 많은 인연들을 쌓아온 길끝에 그는 너무나도 차가운 고독과 외로움속에서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을 마주쳐야만 하였다. 끝이 안 보이는 영겁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자신과 달리 만나버린 대부분의 존재들은 자신을 남기고 먼저 갔거나, 곧 그럴 예정이였다. 그는 수 많은 밤과 낮을 여러 존재들과 함께 보냈지만 그보다 더 많은 밤을 외롭게 보내거나 무언가와 사투를 하며 지내었다. 아아... 외롭구나. 너무 외로워... 저 별들과 바닷속의 환영들도 이렇게 외롭진 않건만... 진정한 나 자신은 이 세계에서 아무도 받아줄 수 없고, 나 자신은 아무리 맞추어도 그들이 될 수도 없다... 나는 무어이며 또 어째서 이렇게 외로울 수 밖에 없는것인가. 수 많은 밤을 악몽에 시달리고 수 많은 낮을 생각하였으나 틴그레예는 그 답을 알 수 없어 괴로워하였다가 바다를 보았다. 한없이 깊고... 한없이 푸르른... 하늘만큼이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태고의 어머니가 어느날 그를 부른것이다.
'그래... 오직 하늘과 바다외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아 줄 수 없겟지...'
틴그레예는 절벽에서 뛰어내려 몇백년만에 진정한 모습으로 바다에 빠졌다. 근처에 있던 마을과 배들이 그가 일으킨 바닷물살에 휘말려 부숴지고 사람들이 그에의해 죽거나 괴로워하며 갑자기 나타난 밤을 닮은 거대한 괴물을 보며 공포에 질렸으나 그는 그것을 애써 외면하며 더 깊히... 더 깊게... 그는 빛도 제대로 들지 않는 바다의 깊은 바닥인 심해까지, 갑갑해서 내려갔다. 여기에서 바닷물을 들이마쉬며 즉으려고 그랬었다. 그렇기에 쉬이 떠오르기가 힘든 이곳까지 어거지로 내려왔었다. 그러나 틴그레예는 거기에서 살아갈 희망중 하나일지도 모르는 존재를 만나게 되었다.
깊은 바다의 바닥에 있는 모레를 이불삼아 몸을 반쯤 가린채 마치 잠을 자듯이 아주 천천히 아가미로 숨을 쉬며 누워있는 수룡을 그가 본 것이였다. 미싸 네나르... 그것이 후에 그 수룡에게서 직접 들은 수룡의 이름이였다.
틴그레예가 주저없이 그 수룡을 깨웟을 때 일어난 수룡은 그를 보며 모랫속에서 몸을 털고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멍하니 입을 얼었다.
"니니엘? 오... 정말로 너니 니니엘? 근데 왜 수컷의 냄새를 풍기는거야?"
...잠깐이지만 정말 간만에 만난 동족이 정신병자인가 하는 의혹을 가진 틴그레예였다. -
134 리르주 (3358E+53) 2016. 3. 18. 오후 2:09:17>>132 시트를 보면 남색 베이스에 노랑과 파랑 무늬가 있는 깃털있는 용데스.
근데 지금 리르독백보니... 리르 이자식 본체는 재앙 맞군요. 와. 수인으로 살아야지 -
135 제너럴 연 (66864E+55) 2016. 3. 18. 오후 2:54:18떠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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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비 연 [ 독백 ] (54514E+56) 2016. 3. 18. 오후 2:54:27여우 한마리가 긴 흑실의 명주실같은 머리를 돌돌 말아보아도 아름다움이 떠나가지 않는구나. 어떠한 모습을 하여도 아름다운 그 모습에 어찌 입을 벌리지 않으랴. 여우가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 몸을 움직이자 모든 처소 안의 여우가 아리따운 여우를 쳐다본다. 애달프게도 그의 처소 안에는 모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여우도 마찬가지다. 여우의 주둥아리를 형상화한 가면을 쓴 시녀들이 그의 긴 머리를 들어주며 쫑쫑 발걸음을 같이 옮긴다. 머리가 척으로 나누기에도 너무 길고, 높게 솟아오른 여우귀도 유유히 세상에 소리를 전해다외, 라고 말하는 듯 싶성, 여우를 나무라는 그 소리는 그 귀를 움직이게 하고 어린아해 우는 소리에 소리를 차단하듯 움직인다. 이 무슨 소리고, 싶어 발걸음을 돌리자 모든 시녀, 분주히 그를 따라간다.
무슨일이길래 이리 시끄럽느냐, 라는 말은 피차 탐욕에 똘똘 뭉친 양반과 다를것이 무엇인가. 작고 조곤조곤 얘기허는것이 가장 평이롭고 따스허다. 아해우는 소리에 베일 속 미지-의 얼굴이 슬프게 구겨진다. 거 모습두 아름답구나. 시녀 부끄러워 허웅저웅 아둥바둥 움직여대니 세번째 꼬리를 시녀 머리 위에 부드러이 두어 토닥이며 진정시키는구나. 작은 귀빈이 찾아온 것 같으니 너희는 가보려무나 읊조리는 목소리에 시녀들 감명받아 떠나니. 이 얼마나 평화적인교. 신하들을 아무렇게나 부리는 일은 절대 없을터이니, 그걸 아는 시녀들 감명받는다. 훌쩍이는 아해의 볼 위에 뜨뜻하게 덥혀진 제 손을 올리고 베일을 걷어내 같이 슬픈 표정을 짓자 아해 울음이 멎는구나. 다른 손을 뻗어 아해의 뒷대가리에 손을 대고 품에 안아 도담거리니 그 모습 성자와 다를 바 없다.
울지말거라 아해야, 라고 읊조리면서 시선을 내려 꼬리를 보니 아해 꼬리, 두개렷다. 허나 더 생길 기미가 안보이니 평범한 요홀터, 이곳에 온 이유는 궁금해서일터다.
" 네 이름이 무어냐? " 라고 묻자 입을 달싹이니, 성은 없고 이름은 물을 뜻하는 수 렷다. 수 라는 이름에 부모는 어디있느냐 묻는다. 예에, 애미는 예적 죽임당허고 애비는 어미조차 모른다 한 기라. 잠시 눈맞아 생긴 아이렷다. " 이 곳에서 같이 살자꾸나. " 란 말에 복도를 배회하던 여시 하나 놀라니, 벌써 일곱명째 고아들을 데려다 기르니 이 얼마나 자애로운가. 아해의 머리를 잠시 도담도담 쓸어주다 " 여희 있는가? " 라니 시녀장이 분주히 걸어온다. " 여희, 이 아이를 씻기고 옷을 입혀주시겠소외까, 그러는 김, 부엌대감에게 식사도 준비하라 하게나. " 알겠습니다 여우신님, 이라며 여희, 아해를 품에 안고 목가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며 웃더니 발걸음을 또 다시 분주히 옮긴다.
이러니 어찌 여우신을 거하는 여우가 있으랴, 자애로운 저 여우신의 이름 성은 비, 이름은 연, 이상허게도 슬픈 인연이롭세.. -
137 발렌티 (70735E+58) 2016. 3. 18. 오후 3:23:53발렌티 갱신!
다들 독백파티중이였따? -
138 제너럴 연 (66864E+55) 2016. 3. 18. 오후 3:38:45빠밤!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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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미샤 프로스트 (06689E+59) 2016. 3. 18. 오후 3:46:33미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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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든사이에!! -
140 발렌티 (61606E+56) 2016. 3. 18. 오후 3:48:04연주 미샤주 어서오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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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천검혈해 (40455E+55) 2016. 3. 18. 오후 8:26:31아니 왜 묻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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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천검혈해 (40455E+55) 2016. 3. 18. 오후 8:49:43다시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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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RI2jGaGBXw (95295E+50) 2016. 3. 18. 오후 9:23:20일라이저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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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제너럴 연 (76638E+55) 2016. 3. 18. 오후 9:50:23떠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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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제너럴 연 (76638E+55) 2016. 3. 18. 오후 10:54:03;0! 손이 비시는 계시는 분이 있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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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리르주 (12449E+49) 2016. 3. 18. 오후 11:15:54>>145 갱신하자마자 리르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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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리르주 (12449E+49) 2016. 3. 18. 오후 11:32:38엄... 아무도 없나요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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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제너럴 연 (76638E+55) 2016. 3. 18. 오후 11:42:13늦어서 미ㅣ안해요! 텀이 길 수도 있으나....돌리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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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리르주 (88914E+53) 2016. 3. 18. 오후 11:50:23앗! 고마워요! 그럼 죄송하지만 선레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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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제너럴 연 (76638E+55) 2016. 3. 18. 오후 11:54:53으음, 선레를 저 위에 있는 독백으로 해도 될까요?큐ㅠㅠㅠ급한불 먼저 끄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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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리르주 (88914E+53) 2016. 3. 18. 오후 11:57:00넵! 그럼 저도 답례들고 오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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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리르-제너럴 (7542E+57) 2016. 3. 19. 오전 12:04:11파티에 갔다온 뒤의 일이였다. 배가 고파진 리르는 무언가 먹을것이 없나 살피며 내천 근처위 나무딸기나 먹을 수 있는 뿌리등을 구한 뒤 냇가 근처에 모닥불을 지피다가 다리 위의 소년을 보았다. 허허... 왠 꼬맹이인지는 몰라도 저리 신기해보이는 모습을 보니 할애비가 손주애게서 느끼는 그런 귀여움을 체험하는 기분이 들어 리르는 자연스레 친근하게 굴고싶었다.
"그렇게 물고기들이 신기해보이느냐?" -
153 제너럴 연-리르 (98627E+60) 2016. 3. 19. 오전 12:10:20마치 손만 뻗으면 닿을 것만 같다. 자신 외의 생명이란 것을 본 적 없는 소년은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손을 뻗으려던 찰나—옆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동그랗게 뜬 눈으로 장신의 남성을 바라보았다.
“저것들을 물고기, 라고 부르는 것인가. 으응,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신기했을 뿐일세.”
그의 말투와 서성이는 시선에서 거짓말하는 티가 드러났다. -
154 리르-제너럴 (92844E+55) 2016. 3. 19. 오전 12:18:23리르는 곧 꼬마의 약간 어설픈 행동에 푸흐 하고 웃음을 터뜨릴 뻔 하였으나 느긋하게 입꼬리를 움직여 웃으며 소년에게 눈높이를 맞추려 키를 낮추는듯 하다가 자신의 긴 꼬리를 다리 아래로 내려 물을 팡 하고 쳐내어 손바닥을 뻗은 뒤 물과 함께 날아오른 물고기를 손바닥에 받아내 소년에게 보여준다.
"바다라든가... 이보다 더 큰 강이나 호수에선 더 다양하고 거대한 놈들이 살지."
그 모습은 마치, 아가, 이것 좀 보렴! 이게 피라미고 이게 송사리란다! ...라고 하는것만 같았다. -
155 제너럴 연-리르 (98627E+60) 2016. 3. 19. 오전 12:46:50연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리르의 손 위로 튀어오른 물고기를 바라보았다. 바다, 호수……어렴풋이나마 사전적인 정보에는 들어있으나, 머릿속으로 형상화시키는 것이 어렵다.
“그런가…그나저나 대체 배터리는 어디에 넣는거지? 마땅한 입구가 보이지 않네만.”
연은 경계심 없이 자신보다 몇십센치는 큰 리르에게 다가가 서슴없이 물고기를 만지작거렸다. -
156 리르-제너럴 (1515E+52) 2016. 3. 19. 오전 12:50:55"...뭣? 배터리?"
리르는 잠깐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떠버렸다. 그새 물고기는 매끈한 몸으로 자신을 만지작 거리는 연의 손에서 벗어나 튀어올라버렸다.
퐁당.
물고기는 무사히 냇가로 착지해버렸다.
"하하... 얘야. 물고기는 뱃터리를 충전하지 않는 대신에 물속의 산소와 각자 먹는 먹이를 입으로 먹는단다."
리르는 잠시 침착해져서 대답해준다. -
157 제너럴 연-리르 (98627E+60) 2016. 3. 19. 오전 1:11:17아아. 자신의 손에서 팅겨나가듯이 강으로 뛰어든 물고기의 모습에 안타까운 목소리를 숨길 수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았다. 방금 전의 고동은 뭘까. 모터? 엔진? …모르겠다.
“! 그렇구나…….”
조금이나마 이해가 된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곤, 대뜸 리르와 눈을 마주쳤다.
“나는 제너럴 연일세. 연 장군님이라고 불러주면 되겠지.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키 차이가 나는 그에게 활짝 웃어보이며 손을 내밀어보였다. -
158 리르-제너럴 (1515E+52) 2016. 3. 19. 오전 1:26:33어린애의 순수한 표정에 리르는 저도모르게 푸르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나저나 장군? 음?
"나는 틴그레예 리르. 용이다."
자신에 비하면 너무나 앙증맞게 작은 그 손을 조심스럽게 잡아주며 대답하였다.
"그나저나 연장군은 식사를 하였는가?" -
159 ◆RI2jGaGBXw (55041E+54) 2016. 3. 19. 오전 10:22:36일라이주가 아침문을 활짝열며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2시간만 지나면 낮이지만요 -
160 이름 없음 (55915E+64) 2016. 3. 19. 오후 2:29:44리르주가 갱신합니다. 리르... 깃털그리기 힘드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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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이름 없음 (96726E+58) 2016. 3. 19. 오후 2:38:56>>160
(아홉개의 꼬리를 그리다 표정이 굳는다 -
162 이름 없음 (55915E+64) 2016. 3. 19. 오후 2:41:08>>160 (부여잡고 운다)
머리에 그 깃털 그리자니 더럽게 힘들고!
안그리자니 대머리라서 못생겼고!!!!
심지어 내가 선택한 배색인데 은근히 그리기가...
리르: 자기 업보구만 뭘... -
163 이름 없음 (92129E+62) 2016. 3. 19. 오후 7:13:27검신이 돌릴 사람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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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후 7:14:11잉여한 지박령 리르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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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이름 없음 (92129E+62) 2016. 3. 19. 오후 7:22:17음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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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후 9: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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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이름 없음 (96726E+58) 2016. 3. 19. 오후 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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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이름 없음 (1515E+52) 2016. 3. 19. 오후 11:04:19엄... 리르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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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제너럴 연-리르 (9546E+55) 2016. 3. 20. 오전 12:39:38“틴그레예 리르. 용…….”
소년은 뭔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말꼬리를 길게 늘이며 리르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용에 대한 지식을 뇌내의 네트워크로 검색해보고는, 뒤늦게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리르, 라고 부르면 되겠는가? 내 필히 부탁할 것이 있네.”
어쩐지 심각한 표정이다.
/늦어서 미안해요유ㅠㅠㅠㅠㅠ엉엉ㅇㅇ -
170 리르-제너럴 (13698E+53) 2016. 3. 20. 오전 1:01:33"..."
리르는 자신의 이름과 종족을 듣고 놀라는 반응이 새삼스럽지 않은지 제네럴의 모습을 태연하게 바라보며 나무딸기 한 개를 입에 넣고 굴리다가 씹어 삼킨 뒤 말을 하였다.
"뭐 어느쪽으로나 상관없으니 편하게 부르게...?"
뭔 어린애가 갑자기 심각한 얼굴로 저러는것인지 리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도 이제 본건데 쌤쌤이지 뭐! -
171 제너럴 연-리르 (9546E+55) 2016. 3. 20. 오전 1:06:51“…조금만 더 가까이.”
아까 전에는 느낌표를 띄운 표정으로 말을 하더니, 이전엔 꽤나 침착해졌다. 귓속말을 하고싶으나 까치발을 세워도 리르와 시선를 맞추는 일을 불가능힜다. 그러니 귀를 가까이 해달라며 손을 흔들어대는 것이다.
“……리르여, 대체 그 키는 어떻게 된 것인가…? 나도 그 용이란 것이 된다면 그렇게, 막, 음…아무튼, 키가 커질 수 있는 것인가…?”
소년의 표정은 더할 나위 없이 심각하면서도, 약간의 부끄러움으로 인해 홍조를 띄고있었다.
/고마워여ㅕ;0!! -
172 리르-제너럴 (53963E+53) 2016. 3. 20. 오전 1:21:05고개를 끄덕인 리르는 곧 자신의 귀로 들려오는 참으로 꼬꼬마 다운 심각한 고민에 웃음을 참기 위해 감만에 슬픈 생각과 슬픈 생각들을 잔뜩 하였다. 으흠...! 흠! 아이는 심각한데 어른인 내가 이러면 안 돼... 큼.
"내 키는 종족을 따져봐도 그저 특이하게 약간 큰 개체일 뿐이다만... 음. 인간들 기준으로는 확실히 그럴만도 하군."
"귀 좀 대보게."
리르는 웃음기를 멈추며 말한다.
"적당히 하루에 한 번씩 땀이 날 만큼 운동하고 세끼 영양을 맞춘 식사를 하고 자기전에 스트레칭을 하는것이 가장 몸에 무리가 오지 않으면서 키가 쑥쑥 크는 비결이라네." -
173 리르주 (53963E+53) 2016. 3. 20. 오전 1:27:50연주, 미안... 슬슬 새벽이라 먼저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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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제너럴 연-리르 (00034E+57) 2016. 3. 20. 오전 7:19:57연신 헛기침을 하는 리르를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던 연은 그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자신은 특이하게 약간 작은 개체 같은건 되고싶지않아,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싶었다. 그리고 둘만의 비밀 공유인 것 마냥, 리르의 손짓에 밝아진 얼굴로 선뜻 귀를 가져다대었다.
“……음음, 과연, 잘 알겠네. 그대의 협조에 감사한다, 리르여.”
연은 상당히 만족한 얼굴로 그를 향해 믿음의 눈길을 던졌다.
“음, 그럼 리르도 이세계에 말려온 이들 중 한 명인 것인가?” -
175 제너럴 연 (00034E+57) 2016. 3. 20. 오전 7:20:26어제 말도 못하고 사라진 제가 미안한걸요 ;0!
제너럴 연주 갱신! -
176 제너럴 연 (00034E+57) 2016. 3. 20. 오후 12:35:29o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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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1:39:33와아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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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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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이름 없음 (18559E+53) 2016. 3. 20. 오후 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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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qZFKl2dobU (27944E+52) 2016. 3. 20. 오후 3:52:46스레주입니다. 며칠 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죄송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뒤늦게 말씀드리는 것은 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바로 말씀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처음 세워보는 스레, 계획없이 세워진 스레는 너무 충동적으로 만들어졌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에 설정도 미숙한 채로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스레를 막상 세우고나니 제가 정말 어리석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상스레라고 해도, 뛰어나고 치밀한 배경과 설정이 없다면 그저 밋밋한 것임을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설정이 모호하여 참여해주신 분들도 처음 시트를 내실 때 난항을 많이 겪으셨던 것으로 압니다. 그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허락만 해주신다면 이세계에서의 일상을 리부트하여 더 괜찮은 설정으로 찾아뵈려고 합니다. 만약 된다면 시트가 세워지는 기간은 다음 주 안이 될 것입니다.
부족한 스레에 찾아주신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정말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다음 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181 이름 없음 (24723E+53) 2016. 3. 20. 오후 4:01:28그러면 기존의 시트는 어떻게 되나요?
리부트일경우 돌리지도 못해본 시트는 재활용이 가능한가요? -
182 ◆qZFKl2dobU (27944E+52) 2016. 3. 20. 오후 4:07:08>>181 설정이 꽤 바뀌니까 완벽히 다시 사용하시는 건 어렵겠지만, 바뀐 설정에 맞추셔서 수정하고 사용하신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겁니다. 단 이름만은 아마 그대로 사용하는 건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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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이름 없음 (00034E+57) 2016. 3. 20. 오후 4:53:01떡주신 다른 스레 스레주들 감사하고, 이 스레가 너무 좋아서 스레주가 그런 생각을 하고계실줄은 몰랐네요ㅠㅠㅠㅠㅠ시트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안도하며 즐거운 맘으로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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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름 없음 (75918E+47) 2016. 3. 20. 오후 5:48:22으음.. 스레주 결정이 그렇다면야,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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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이름 없음 (95439E+61) 2016. 4. 2. 오후 10:26:01뒤셀의 말을 듣고 있던 중 담임을 계속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레아나의 죽음이 유쾌한 일은 아니기는 하지만 유능한 교사를 내쳐버리기에는 아깝지 아니한가. 저 유능한 교사는 이번 일을 토대로 더 성실하게 우리를 가리칠려고 노력하겠지. 그러다 흐려지는 뒤셀의 눈동자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의외로 마음이 연약하신 모양이군. 위로를 할 생각은 없다. 스스로 잘못이라는걸 아는 상태의 사람에게 위로라는건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기에.
"질문 하나만 던지겠습니다. 우리가 갔던 동굴은 도대체 무엇이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