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126042>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67. 꾸준히, 꾸준히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3. 16. 오후 8:00:42 - 2016. 3. 17. 오후 9: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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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3. 16. 오후 8:00:42☆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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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얘들아! 헤헷!"
"........!!"
-갑자기 변해버린 그녀의 모습에 크게 당황한 호은 학고 중등부 학생 일동 -
1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8:32:19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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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32:41소원권은 분명히 '1001'에 걸었고 그 1001은 제가 먹었으므로 소원권은 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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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32:441004까지 채워졌는데..뭐지? 이 상황? 이건 어떻게 해야해? 1004로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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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33:07>>3 에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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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33:20이사! 쳇 천일을 뺏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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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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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8:33:52그래서 소원권으로 나오는건 뭐져(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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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34:16생일 축하기간 그 두번째날 점심시간. 고등부 교실의 매끈한 책상들 중 유독 눈에 띄는- 무언가가 위에 올려진 책상이 있었으니, 바로 김하늘과 엄성진의 책상이었다.
먼저, 김하늘의 책상에는 푸른 하늘에 구름이 그려진 패턴의 포장지로 포장된, 얇은 판에 가까운 모양의 직육면체의 물건이 편지와 함께 놓여있었다. 내용물은 팔레트인 모양이었다.
[뭘 줘야 할 지 몰라서 고민한 끝에 골랐긴 한데, 뒀다가 필요해지면 써요. 아, 생일 축하해요. 흥흥(취소선) 하늘 오빠.]
두번째로, 엄성진의 책상에는, 마찬가지로 얇은 판에 가까우나 조금 더 작고 윗면과 아랫면이 정사각형인 물건이 음표가 그려진 베이지색 포장지로 포장된 채 놓여있었다. 내용물은 음반인 모양이었다.
[송창식 아저씨라고, 좀 옛날 분이신데, 노래도, 기타도 정말 잘 하시는 분이라 이걸 골랐어요. 생일 축하해요, 성진 오빠.]
//생일 선물 복☆붙 -
9 차 현우(+서 혜연) - 이 다혜 (20602E+59) 2016. 3. 16. 오후 8:34:18"아 맞다!"
아 맞다! 용무를 위해 슬슬 비켜줘야지.
"선배는 먼저 가 볼께!"
...
─하아.
겨우 갔다, 라는 생각 말고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혜연 누님과 만나는건 이래서 꺼려진다는 것이다. 하필이면 그런 초 거성이 친화력까지 좋다니, 자괴감이 심한사람이면, 아마 바로 돌이킬 수 없이 무너졌을 것이다.
"네, 저도 피아노 전공입니다. 잠시 써도 될까요."
그 말에, 조심히 자리에서 비켜나 나에게 연주할 공간을 만들어준다. 흠...다혜...씨? 일단은. 다혜씨의 연주는 작곡가에대한 존경 같은것이 깔려있는 다이아몬드 같이 투명하고 정확한 연주라면, 나는 일부러 자신만의 해석을 집어넣는 연주 스타일이다. 정확이 완벽은 아니듯, 연주는 누구나 다 다른 법이다. 자신의 해석이 없이 그저 정확하기만 하다면, 그건 그냥 메트로놈일 뿐.
https://youtu.be/exVFgbGRN-Q -
10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37:22>>9 사실 다혜도 자신의 스타일? 버릇같은ㄴ 것? 을 집어넣지만 음... 뭐랄까 원곡을 헤집어놓지 않으려 하는 느낌으로 알아주셨으면 해요! 일상 돌릴 때 아셨으면 해서! (답레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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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38:35그래서 소원권으로 뭘 발동할 생각이지?!
그것보다 겨울주는 안 오는걸까요? 돌릴까 했었는데.. 뭐, 어쩔수 없죠. 다시 갱신해볼까? 막막 여러분들. 일상 돌리고프면 돌리세요. 마음껏! 마음껏!! 여러분들의 그런 일상속에서 호은골의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
12 이름 없음 (12743E+58) 2016. 3. 16. 오후 8:38:39와우 성진이가 생축이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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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8:38:50아 생축레스를 안썼다!
머리가 아프니 내일 쓰는걸로... -
14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40:01>>10 아아 뭔가 잊었다.
일상에서 여러번 언급이 되옸지만 다혜도 자기가 자기 방식으로 곡 분석+해석 하거든요. 저기에 마지막 쯤 적혀있는게 뭔가 제 캐의 설정이랑 다른 것 같아서...!
물론 현우가 느끼는게 그렇다면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긁적 -
15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40:07전 아홉시 내지 십분전까지 기다려보고 돌림스워치 턴잇온!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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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40:10>>12 말했죠? 성진주? 저희 스레에서는 생일축하한다니까요 ㅎㅎ 저도 레스 썼었는데 어디있었더라.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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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김하늘-일단은 생일 축하한다 (94921E+57) 2016. 3. 16. 오후 8:41:56오늘부터 6월 생일자를 축하해주는 기한이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 6월 생일인 사람은 나와 성진이 둘 밖에 없다.
내 생일을 내 스스로 축하해주긴 뭐한만큼, 난 성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살짝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아니, 뭐라고 해야하나. 다른 애들 생일도 그렇긴 하지만, 그 정면에서 생일 축하핸다고 말해주긴 조금.. 낯간지럽다고 해야하나. 아니아니! 그래. 안 좋은 버릇인건 아는데, 좀 뭐하잖아. 살짝..
아. 그래. 괜히 낯간지러워서 틱틱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그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잖아. 생일 축하해주는데 틱틱대는건 좀 아니잖아.
.....난 정말로 츤데레인걸까? 왜 항상 이러는거지?
아냐아냐아냐!! 내가 츤데레일리가 없어! 물론 솔직하게 말하려고 하면 나도 모르게 결국 틱틱대버리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츤데레일리는 없잖아! 안 그래?
가만히 내 자리에서 엿보다가 성진이가 자리를 비웠을때 난 슬그머니, 성진이의 자리로 다가갔고, 그 녀석의 책상 서랍속에다가 가볍게 그린 성진이의 초상화와 함께, [생일 축하한다. 엄성진] 이라는 내용이 쓰여있는 쪽지를 넣어뒀다.
......추, 축하해줬다고! 생일선물도 줬다고! 초상화 그린거..!
뭐..뭐...뭐..?! 문제되는거 없잖아! 난 분명히 생일 축하해줬어!! 해줬으니까 이제 된거지? 하아..
//복붙!! -
18 이다혜-차현우, 서혜연 (1184E+58) 2016. 3. 16. 오후 8:44:41"어... 안녕히 가세요."
선배가 가는 것을 바라보다가 피아노를 빌려도 되냐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를 비켜준다.
잠시 그랜드 피아노 옆에 기대서 햇살을 받으며 나른해질 쯔음에 그의 연주가 들려왔다.
확실한 자신의 색깔. 누구나 다른 연주법이다. 사실 이런 자신의 색이 강한 연주는 해외 공연, 콩쿠르에서 수없이 봐왔다. 고작 1년 연상이지만 그래도 경험이 많다고 할 수 있으니.
"현우군의 색깔이 도드라지네요."
연주가 끝나고는 짧게 말을 한다. 잘 들었어요. 이런 영재도 흔치 않을텐데. 잠시 중얼거리고는 미소를 지어보인다. -
19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8:44:51드디어 됐다! 폰이 잠시 말썽을 일으켰어요ㅠㅠㅠ
돌리실래요 하늘주? -
2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47:19아. 폰 고장이셨나요? 갑자기 사라져서 놀랐네요. 저하고 돌리고 싶다면야 얼마든지요. 다만 이번에는 선레를 좀 부탁하겠습니다.
왜냐하면..제가 지금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부탁할게요.(자리에서 일어나기(성큼성큼 걸어가기 -
21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47:35혜연주가 계신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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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8:48:34할로우- 아브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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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8:48:53>>20 네. 선레 써오겠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혹은 장소 있으세요? 그러고보니 애들의 기말고사가 다가오네요...그리고 제 중간고사도 다가오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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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8:49:18휴우.. 샤워하고 오니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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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8:49:38어서오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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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8:49:40바다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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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49:43지영주 바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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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하늘주 ◆zD4Kt73Qyw (94512E+57) 2016. 3. 16. 오후 8:50:07내가 이럴줄 알고 폰을 가져갔지! 후우. 나의 선견지명!
바다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상황은 편한걸로 괜찮습니다. -
29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8:50:09앗 바다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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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하늘주 ◆zD4Kt73Qyw (94512E+57) 2016. 3. 16. 오후 8:50:52그리고 지영주도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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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51:21어서와요 겨울주 지영주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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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오린비 -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7439E+57) 2016. 3. 16. 오후 8:51:58생일 축하 편지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선물이 간단하게 리본을 단 채 책상 위에 올려져있었다.
[하늘이에게, 생일 축하해! 생일 동안만큼은 최고의 행운이 너에게 있었으면 좋겠네. 솔직히 너에게 주면 기뻐할 거 같은 선물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고민하기는 했지만 최근 미술부에서 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있으니까, 역시 그림에 관련된 선물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책은 덤☆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 앞으로도 잘 부탁하고, 지금처럼 즐겁게 지내면 좋겠어!]
두꺼운 수채화 용 스케치북과 함께, 어떤 책이 놓여져있다. 제목은 '커뮤니티의 기본'
[성진이에게, 역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생일 축하해! 아직까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어본적이 없는 거 같아서 아쉽네~ 너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 선물을 결정하기는 많이 어려웠지만, 음악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들었던 거 같기도 해서 말이야. 내 선물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앞으로 조금 더 친하게 지내고 대화도 자주자주 했으면 좋겠어. 우리 같은반인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사이 정도는 되어야지 않겠어? 아무튼 좋은 하루가 되기를!]
유명 밴드들의 CD모음과 통기타 악보들이 가득 있다. 왠지 구하기 힘들어보이는 것들도 섞여있는듯. -
33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53:01린비주도 어서오ㅓ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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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차 현우 - 이 다혜 (20602E+59) 2016. 3. 16. 오후 8:53:27"감사합니다."
비판이나 경멸이 따라올 것만 같은 음악적 인상이었는데, 솔직히 좀 의외였다. 잠깐 비켜서서 다시 자리를 양보한 후에, 그녀의 연주를 들어 보기로 했다. 내 첫인상이 과연 정말로 맞았던 것 인지.
─과연 이 사람도, 혜연누님 같은 천재려나.
기대 반, 약간의 조바심 반으로 피아노에 집중 하기위해 조용히 눈을 감는다.
//사실 현우의 반응은 정석만을 요구하는 콩쿠르에 대한 반동에 가까운거라서... -
35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8:53:58그럼 선레를 쓰러 겨울주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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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54:05어서와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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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54:21>>34 앗앗 알겠습니다! 금방 답레 써올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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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58:34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레스는 잘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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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8:58:44그럼 서희주, 어제 일상 이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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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8:59:1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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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00:01아, 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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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00:35>>39 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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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다혜-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9:01:22"감사하긴요. 그 때 처음 연주하는거 봤을 때도 심상치 않아보이던데요."
장난스레 말을 마치고는 비켜주는 행동에 짧게 고마워요. 라고 말을 덧붙인다.
손을 풀고는 무슨 곡을 칠까 잠시 생각을 해본다. 아, 정했어.
조심스레 하얗고 가는, 그리고 긴 손가락을 건반 위에 올리고는 연주를 시작한다.
밝고 경쾌한 시작. 그리고 빠른 박자에도 뭉개지지 않아 좋게 들리는 음들.
자신이 듣고 해석, 그리고 악보를 보며 곡 분석을 해 친 결과이다. 기사에서도 극찬을 해대는 그녀의 스타일이 여기에서도 잘 드러난다.
중간중간 곡과 어울리는 테크닉들을 넣어본다. 원래 잘 안 하던 행동인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곡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느낌이다.
(곡: https://youtu.be/Tb7J7WqVSlM) -
44 지영-정서희 (94088E+52) 2016. 3. 16. 오후 9:02:05서희는 웃고있었지만, 그 미소에는 여러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여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방금 전 말한 말 때문에 미안해져서 그런거겠지.
그런데 사실 그렇게까지 반응 안 보여도 되는데... 사귀게 된 경위가 어쨌건 지금 나하고 단비하고 행복하다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미안해 하는 서희를 보면서 괜찮다고 말할까 생각도 했지만 왠지 이 아이한테 놀림 당하려고 한게 억울해서라도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그랬기에 나는 다시 짓궂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대답하기로 했다.
"뭐, 미안하면 됐어. 이미 지난 일이니까."
뭐가 어떻게 됐든 이제 전세는 나에게로 기울었다. 이제 내가 서희를 마구 놀려주면 되는 건가?
"근데 축하해주러 온 사람치고는 뭔가 성의가 없어보이는 것 같은데.. 뭐 선물 같은 거 없어? 아니면 팁이라던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서희한테 약간 가까이 다가간 후 약간 능글맞은 목소리로 물어본다. -
4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02:43초등학생에게 팁을 바라다니! 뭐하는 짓거리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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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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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04:05>>45 지영:..... 그.... 난 서희가 당황하는 걸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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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04:28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기어코 저거 또 올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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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04:29>>46 .......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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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04:33아.... 젠장.....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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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다혜-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9:04:53단비주 안녕하세요!
후후... 일단 1001의 소원을 말 해볼까요? (생각 안 해놓음 -
5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05:01서희: 창작물로 연애를 배운 초등학생의 팁이라도 좋다면야...(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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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05:27단비주가 소환되었다아아아아!!
>>51 녜! -
5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05:40>>50 도망치게 둘 순 없다!! 가라! 하늘몬!!
하늘:하늘하늘!!
<dice min=1 max=2> = 2
1.하늘몬의 몸통박치기 공격! 정확하게 단비주에게 명중했다.
2.하늘몬의 몸통박치기 공격! 정확하게 옆의 전봇대에 명중했다. -
5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06:17돌아와 하늘몬! 어째서 단비주가 얽히면 단비주는 항상 다이스의 축복을 받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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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06:31아 진짜 군대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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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연새주 (27536E+57) 2016. 3. 16. 오후 9:06:32집에 도차악
생각하는걸 그만두고 싶흡니다 ㅇ<-< -
58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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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07:06연새주 하이하이에요! 군대물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군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는 있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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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07:32그러고보니 소원권.... (멍
저도 써야하는데, 지금은 별로 없네요. -
61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07:37>>50 네가 드디어 오늘 인생의 종지부를 찍으려고 작정했구나? 이리와. 누나가 맘껏 귀여워해줄게~ (쫓아감
>>52 지영: 읔.... 서희도 역시 아직은 현실과 매체를 구분 못하는 나이인건가.......!!! (지영이 서희의 농담을 진지로 받아쳤습니다! -
6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07:43어서와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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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07:54하늘주의 운을 제가 다 빨아먹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새주 어서오시오!
근데 군대물이라니... -
64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08:33단비주, 연새주 어서오세요!
군대... (멍
계급도 잘 몰라요... -
65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08:40제 친구가 군필자니까... 어떻게든... (사악
뭐... 보류 될까요? (안댐 -
66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08:43>>59 오늘 호은골이 DOG판이 되어가는 걸 볼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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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09:22>>61 서희: 일단 단비 오빠한테 벽치기를 해요. 그다음에 온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지르는 거죠. 난... 네가 좋다! 너를 원해! 단비이이이이이이! ...이건 좀 아닌가(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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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09:26>>59 ....(그냥 정신을 놓은 듯 하다
>>61 히이이이이이이이익!? 누, 누나!? 자, 잠깐! 단, 단비야아아아아아!
단비: d 힘내라 소년! -
69 겨울 - 선레 (98576E+58) 2016. 3. 16. 오후 9:09:51기말고사가 코앞이다. 이게 무슨 일이람...전학을 오자마자 시험이 바로 앞에서 안녕이라 인사하고 있다니. 게다가 전학생이어도 예외 같은 게 하나도 없었다. 뭐 별로 시험 공부를 할 생각은 없지만 지금 내가 불만인 거는 이 압박하는 분위기였다. 자습 시간에 공부를 안 하고 있으면 자연스레 선생님들과 다른 학생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 왜? 시험 공부를 안 하면 안 되는 거야?
" 아아악, 빡쳐!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어어! "
머리를 싸매면서 그렇게 악을 썼다. 그러자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또 느껴졌다. 수군수군거리는 소리는 덤이었다.
-거기 학생, 조용히 해.
" 죄송합니다아... "
의자에 앉은 상태 그대로 고개만 푸욱 숙이면서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렇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바로 동네 도서관. 그나마 조용한 곳이어서 아무 생각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즐거운 마음으로 왔었는데, 설마 도서관에 시험 공부를 하는 호은학고의 다른 학생들이 있을 줄이야...
박치고 일어나서 소리를 내면서 나가기에는 분위기가 너무...그랬다. 그래서 나는 입 안에는 막대사탕을 물고 손에는 폰을 들고는 게임을 하면서 짜져있었다. 물론 사탕은 도서관 사서 몰래 먹고 있었다. 어쩔 수 없잖아, 사탕이 땡기는 걸.
" 아, 분위기 진짜 못 이기겠다... "
게임 화면에 [클리어]가 뜨자마자 한숨을 푹 쉬며 누구에게 하소연을 하듯 불만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
70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10:03>>67 서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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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10:22>>67 지영: 여자에게 너무 무리한 걸 바라는 거 아니니, 서희야....?? 아니, 그전에 키차이가..... (쩔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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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차 현우 - 이 다혜 (20602E+59) 2016. 3. 16. 오후 9:10:29─과연.
...이쯤에서, 나는 처음 내린 평가에 대한 정정을 하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열에도 강한 백금. 다만 개인적인 감상을 조금 첨언 해 보자면, 역시 원곡에 충실한 악센트랄지. 확실히 포인트가 오히려 곡을 띄워주지만 과감한 해석은 하지 않는 듯한 인상이다. 내가 잡았다면 아마 휘몰아치는 허리케인같은 곡이 되었겠지.
"...역시, 혜연누님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한게 괜히 한 소리가 아니네요."
뭐 내 감상은 둘째쳐도, 상당히 훌륭한 연주임에는 틀림없다. -
73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10:33>>70 서희: Just a ki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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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11:00>>67 단비: 야, 잠깐 그게 무슨...
근데 군대물 하면 그런 로망스러운 그런게 아니라 갈굼하는 단비와(어?) 곶통스러워하는 하늘이를...
차라리 전쟁물을 하쇼! (판엎
단비: 그게 더 개판인데? -
75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11:48겨울... 탐나는 인재로다... (희번뜩
단비: (그물준비 -
76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11:57린비 : 연애라... 일단 단비는 영이가 뭘 하든 다 좋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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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12:00>>71 서희: 농담이래두요. 아니면...(온갖 드라마에서 나오는 남주 일동의 오글거리는 대사를 태연히 읊고...
저스트 키딩☆ -
78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12:22>>75 지영: 단비야. 너무 고전적이야. 이런건 준비해줘야지. (수면마취총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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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13:08>>74 서희: 그러면 오빠는... 잠깐. 거기서 여주가 어떻게 했더라...(기억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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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13:34키차이는 상관없이 벽치기를 할 수 있죠! 여담입니다만 우리 학교 복도를 지나다니면 여자애들은 여자끼리 남자애들은 남자애들끼리 벽치기를 하는 모습이 일상...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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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13:40>>76 지영: 어.... 언니도 알고 있었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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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14:44>>76 뜨끔...
>>78 단비: 좀 더 미래적으로 가볼까? (원거리 전기충격기 장착
단비주: 야 그거 심하게 미래적...
그보다 왜 우리스레 전판이 두개나 있는거냐! -
83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14:59린비 : 여주는 두근! 이라는 효과음과 홍조를 띠우지않았을까? 아니면 오히려 차갑게 뭐야. 라고 하거나 아니면 눈치없이 그저 고개를 갸웃거리며 왜 그러냐고 묻거나.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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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15:05>>80 ..... 'ㅁ'.....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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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하늘-겨울 (94921E+57) 2016. 3. 16. 오후 9:15:14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 기말고사.
당연하지만 나는 오늘도 동네 도서관으로 찾아왔다. 시험때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도서관에서 죽어라 공부를 하는게 좋을테니 말이다. 중간고사보다 더 열심히 해야만 하기도 하고 말이야. 중간고사때 그렇게 공부를 했는데 성적은 그리 좋게 나오지 않았다. 즉, 나는 그때보다 더욱 더 필사적으로 공부에 집중해야만 한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거와는 별개로 빵집에 들려서 연습하는것도 있기는 하지만, 그거와 이건 별개다. 지금은 공부, 공부에 집중해야할 시기이다. 하하하. 내 바드시 과학 12점의 굴욕은 벗고 말겠다.
하지만 계속 과학 공부만 할수는 없는만큼, 오늘은 영어 문제집을 들고 왔다. 국어와 영어는 전문과목인만큼, 딱히 공부에 집중해야할 이유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안 볼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나마 다른 과목보다 시간을 덜 들이는것 뿐, 공부를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그렇게 빈자리를 찾는 도중, 나는 비어있는 어느 한 자리를 보고 다가갔다. 그런데 저 뒷모습. 으음..겨울이인가. 저 녀석도 공부를 하려고 여기에 온건가..싶었지만 저 녀석이 공부를 할 애는 아니었기에 저 녀석의 존재는 정말로 이질적으로밖에는 느껴지지 않았다.
대체 뭘 하나 싶어서 가만히 뒤로 다가가서 살펴보니, 겨울이는 사탕을 문채로 폰을 들고 게임을 하고 있었다.
"......."
이 녀석은 대체 도서관에서 뭐하는거야? 시험이 코앞이고, 주변에서 다 시험공부하는데 말이야. 조금은 공부하라고. 공부 싫어하는건 알고 있지만 말이지.
바로 옆자리에 가방을 툭 내려놓았고, 나는 그 자리에 조심스럽게 앉은 후, 바로 옆자리의 겨울이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야. 이겨울. 시험이 코앞이다. 게임은 그만하고 공부 좀 해라." -
86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15:38>>81 린비 : 아, 이거? 차원의 벽이야. (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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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이다혜-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9:15:59곡이 끝나고 기지개를 핀 후 미소를 짓는다.
"혜연 선배가 저를 칭찬 했다구요...?"
이내 들리는 말에 당황스런 표정으로 어색하게 웃어본다. 선배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선배...
"많이 듣지 않은 곡이라 어떻게 연주 될지 궁금했었는데 나름대로 잘 나왔나보네요. 다행이에요."
3번 들었다. 사실 듣기만 들어도 바로 연주할 수 있는 나로써는 그리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었다. 하지민 이 얘기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현우군도 크면 엄청난 실력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나름대로의 곡 해석도 매력적이였고... 해외 나가면 주목을 정말 받겠는데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을 마치고는 다시 한 번 미소를 짓는다. -
88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16:05단비는 벽치기가 아니라 바닥치기를 합니다 ^오^
단비: 안녀어후르흐앍!??@!:?%#(바닥에 뀽 -
89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9:16:07>>75 >>78 겨울 : 뭐, 뭐야 니네 둘이? 그물에다가 뭐야 그 총?! 으아아아아 싫어요 안 돼요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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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후 9:16:16혜연: 여자가 벽치는게 어때서? (
>>83 (에 다가감)
혜연: (벽침),(린비 허리잡) 후후후... -
9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16:21답레 쓴다고 답이 늦었는데 보류 됩니다. 소원권. 하지만 이번달 내로는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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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16:28실례, 모두 건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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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17:12>>88 바닥치기는 좀 위험하지 않나요?! 뭐 그것도 우리 학교의 일상... 우리 학교는 박력남, 박력녀들이 넘쳐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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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17:12다혜: 볼을 감싼다던가 머리를 쓰다듬는다거나... 아니면 포옹도 괜찮지. (커플2호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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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17:27>>86 지영:..... 결국 네가 기어이.....
잠깐, 내가 뭐?! 뭘 했다고?!! 어차피 네가 단비에게 고백한 시점에서부터 소문은 다 났다니ㄲ.... 잠깐, 지영아!! 내가 잘못했어!! 아아아아아 귀 잡아당기지마!! 아아아아아아아ㅏ아~~~~ (컴퓨터 속으로 끌려들어감 -
96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17:52>>90 린비 : 어머.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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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18:08>>91 예아 알겠어요.
현우주 안녕하세요! -
98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18:28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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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18:46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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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19:18>>94 린비 : 포옹.... 좋지. 포옥 안기면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95 린비 : (아련
린비주 : (아련 -
101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19:21다름이 아니라, 이번주 일요일 현우의 개인이벤트가 예정되어있는 걸 알고 계시는가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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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19:24언젠간 커플 3호도 스킨쉽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겠지...
이제 커플 2호의 자리를 내어 줄 때가 된건가... 허허허. (할머니톤 -
103 차 현우 - 이 다혜 (20602E+59) 2016. 3. 16. 오후 9:19:34"네. 안부 편지에 칭찬이 10할이더라구요."
솔직히 혜연누님 성격이면... 그나저나, 해외라...솔직히 국내는 환멸감 말고는 느껴지는 것이 없다. 그들만의 리그나 다름 없는 콩쿠르며, 꽉 막힌 어른들 하며...
"네, 저도 혜연누님 따라서 2년쯤 뒤에 해외로 나가볼 생각입니다." -
104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19:42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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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19:47>>92 건강하다 못해 파르파르하므니다! 아마도...
>>94 단비: 배, 백허그으... (이건 부끄러워서 못 하는 자의 비애
>>95 저거 어떻게...
단비: 넌 나랑 대화도 하잖아?
단비주: 아, 뭐 그건 그렇지 -
10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20:03>>101 그거 제가 한번 얘기한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확실하게 공지하는것도 좋겠죠. 이번주 일요일에 현우의 캐릭터 이벤트가 있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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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0:07>>101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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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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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20:47>>102 아직 때는 아니라고 생가캅니다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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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21:00그거에 관해서 말인데요. 지금 여기 접속하고 계신분이 몇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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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1:31>>108 알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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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21:46>>101 예! 알고있습니다! 개인이벤트!
>>108 헙... 지영이.. 영이가.. (먼산 -
113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1:49>>110 일단 저.
-
114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21:56서희: (가만히 보고 있다가) 일어나라 솔로부대!! (뿅망치 치켜듦) ...아, 과반수 이상이 커플이네. (풍덩
>>101 어서와요! 전 알고 있었죠! -
11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22:14>>110 지금 말인가요? 몇명이지? 돌아가는 일상이 지금 3개+단비주,린비주,현우주 해서 9명 정도인가? 9~10명 될거에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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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9:22:23>>110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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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22:24저도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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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22:49>>110 일단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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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이다혜-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9:23:12"... 크게 신경쓰지 마요..."
혜연 선배면 그럴 만하다. 밝고, 활기차고, 사교성도 좋고. 나야 그 선배에 대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 밖에 모르지만...
아니, 왜 이렇게 흘러가는거지.
"해외 나가면 또다른 경험이 쌓이겠네요. 2년 뒤면 거기서 저 만날 수도 있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를 한다. 일단 고등학생 쯔음에 세계 여행을 할 예정이다. 꿈을 크게 잡으라고 하셨으니까. 거기서 본격적으로 공연도 하고, 여행하면서 힐링도 하고. -
120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후 9:23:20>>110
저요! -
121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4:28그리고보니 하늘주. 저도 호은학교의 7월이 되면 백물어 이벤트를 할 생각이 있는데 일정이 괜찮으신지? 음. 그런데 제가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면 8월이 될 수도 있고. 확실한건 여름이 끝나기 전에는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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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25:14>>105 다혜: 흠. (자연스레 여러 스킨쉽을 하는 자
>>109 후후... 영원히 내어 줄 생각 없습니다!! 2호는 썸 탈때도 엄청났단말이지! 교실에서 그런 일이 있었어! (부끄러움(노코멘트(정주행권장 -
123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25:16그럼, 일단 최소1, 최대2로 다이스들 좀 굴려주실래요? 일단 일요일에 한번 더 굴릴 거긴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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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25:33생각해보니 제 첫번째 캐릭터 이벤트도 7월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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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25:40<dice min=1 max=2> = 1
-
126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6:04>>114 린비 : (공주님 안기로 꺼내오기)
실제 린비는 저거 힘들어서 못할 거 같기는 하지만. 공주님 안기는 무리고 업는건 할 수 있을겁니다! -
12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26:09>>121 뭐, 상관은 없긴 한데, 7월달이라. 7월달이 다음주부터입니다만.. 뭐, 상관은 없어요. 한다고 해도.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하게 해드릴게요. 린비주 편하신대로 하세요.
-
128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26:33뭐, 일단 스킨십 같은 건 지영이측에서 먼저 시도할 생각은 없으니....
>>123 옙!
<dice min=1 max=2> = 1 -
129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6:40<dice min=1 max=2> = 1
-
13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26:45>>123
<dice min=1 max=2> = 1 -
13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26:56왜 다 1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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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7:04다들 1...?
-
13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27:26<dice min=1 max=2> = 2
뭐야, 왜 3연속으로 1이냐 -
13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27:4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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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7:50>>1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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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28:184연속으로 1이었구나! 그보다 나만 2야 (홍콩지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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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29:15지금 일상 답레 쓰는 사람도 있으니 다이스는 좀 기다려주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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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29:21단비주는 언제나 특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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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29:57아, 정말 단비 오빤 왜 그때 나한테 그렇게 상쾌하게 대답을 해서! 그런 일이 있었으면 영이 언니 놀려준달 때 귀띰이라도 해주지! 좋아, 복수할 거야... 서희는 단비에 대한 복수를 마음속 깊이 다짐하며, 놀려주러 온 것은 자신임에도 어째 전세가 역전되어버리자, 조금은 난처한 웃음을 짓다, 선물이라는 말에 금방 방긋 미소를 띄웠다.
"설마 내가 맨입으로 축하하고 놀리러 왔겠어요? ...잠깐, 뭐라구요. 팁?"
서희는 지영의 엄청난 발언에 포커페이스에 금이 가며 장난기 섞인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초딩한테 연애 어드바이스라니! ...개인적으로 창작물을 보면서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랑이라던가, 정말 연인으로써 저런 사람은 만나지 말자던가, 저런 사람은 되지 말자던가 했던 건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자 허구 섞인 창작물이고! ...좋아, 일단 진정하자. 서희는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만한 크기의 미트파이 두개를 꺼내더니, 그것을 영에게 건네주며 생글생글 웃는 낯으로 말했다.
"자요, 선물. 어제 갑자기 파이를 만들고 싶어져서 만들어뒀었거든요. 팁은... 글쎄, 난 연애를 해본 적이 없고 창작물로 접한 게 다라서, 그보다도 제가 아닌 영이 언니랑 단비 언니라면 굳이 내 팁 같은 거 없어도 알아서 잘 할 것 같지만... 그럼에도 팁이라기엔 애매해도, 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연인상을 말하자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긴 해요."
그렇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 서희는, 이내 약간 장난기를 섞어 생긋 웃으며 말했다.
"특별히 두개 줬으니 단비 오빠랑 사이좋게 나눠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
14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30:14이제 다들 1나오면 나는 왕따당하는건가 (주륵
>>138 왠지 저 혼자 남들이랑 다른게 나오면 안좋은게 나온단 말이죠 항상... 그래서 지금도... -
141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9:30:46헐 답레 날아갔어요. 죄송해요 하늘주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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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0:48
<dice min=1 max=2> = 1
얍! -
143 이름 없음 (1184E+58) 2016. 3. 16. 오후 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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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31:00거봐, 서희가 복수를 생각하고 있잖아 (쭈그려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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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31:13악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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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1:14>>140 :0...(1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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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31:16>>140 에이, 안좋은건 아닐거예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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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1:21>>141 괜찮습니다. 천천히 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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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31:47<dice min=1 max=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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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2:01>>144 서희: 복수할 거야...!!(점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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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2:20이 와중에 조용히 있던 바다주도 1이 걸리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단비주는 더욱 더 동공지진에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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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32:28.....뭡니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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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차 현우 - 이 다혜 (91376E+57) 2016. 3. 16. 오후 9:32:44"...혜연누님은 역시."
멋대로 말해 누님에겐 미안하지만, 이 분 만큼은 알고 있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 이 분이라면 괜찮겠지.
"...보기보다 외로움과 고독에 약한 분입니다. 자기 자신을 밝게 하는것도 그렇고요. ...아무쪼록, 누님을 잘 부탁 드립니다. 혹시라도 마음속 외로움을 못 이기고 쓰러지실지도 모르니까요."
누님과 같이 자란 제자로써,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된다.
"음...저는 유럽쪽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
154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2:56>>139 아 잠깐 단비언니라고 썼닼ㅋㅋㅋㅋㅋㅋㄱ 단비오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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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3:06괘, 괜찮아요! 혜연주는 2가 나올거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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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33:14흠... 다 굴리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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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33:27과연 이번 주 일요일 단비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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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3:29서희: 좋았어. 복수로 단비오빠를 언니라고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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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혜연주 (91376E+57) 2016. 3. 16. 오후 9:33:43<dice min=1 max=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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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3:50답레 쓰러 간 겨울주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혜연주도 아직 안 굴렸어요. 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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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3:58혜연이도오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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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34:04바다가 구르는게 보고싶은데 어째서 구르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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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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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34:24단비주 정말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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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시원주 (15019E+58) 2016. 3. 16. 오후 9:34:42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신. (사망(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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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4:43스페셜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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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4:47바다주가 돌리고 싶어하는데 지금 손 비는 분 있을까요? 제쪽은 아무래도 3인 일상은 힘들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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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34:50뭐, 지금 굴린건 일요일의 본 이벤트에 아무런 영향도 없으니까요. 그냥 맛보기 하나 보여드릴려고 굴려달라고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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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35:02>>154 읽을 때 "응, 단비 언니?"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다지 위화감이 없었다는..... 단비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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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5:10시원주 어서오세요! ...도라가셔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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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35:16>>158 뭐야 그거!!!
좋아, 난 겨울주만 믿는다... -
172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35:48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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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5:53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아. 그거와는 별개로 린비주. 금요일에 한번 돌리는거 가능할까요? 뭐, 쭉 세셨다고 하니까 의미는 없긴 한데, 그때가 딱 2달째 되는 날이거든요. 하늘이하고 린비. 그래서 그 날은 돌려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뭐, 바쁘다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
174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5:53>>1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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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36:03>>167 돌리는거 말고 구르는거! 내캐가 고통받는게 보고싶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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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36:12>>168 훗, 안습의 향기가 느껴지는군요 하하핳ㅎㅎ
그보다 시원주 죽으셨다! .... 안대애에에ㅔㅇ에ㅔ에에에에엥.!! -
177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36:37>>171 서희: 단비 언니!(해맑(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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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6:43>>175 바다가 고통받으려면 대체 어떤 상황이어야하는거죠? 상상조차 안가는데.
사람 많은곳으로 데리고 가면 되는건가? -
179 이다혜-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9:36:53"나한테 부탁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잘 챙겨줄게요. 후배로써. 크게 걱정은 말아요."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고는 그를 쳐다본다.
"유럽이라... 2년 후 전 세계 여행을 할 계획이라 그 쪽에 갈지도 모르겠네요. 피아노를 현우군보다 오래했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적 상담은 개인적으로 찾아와도 괜찮아요. 뭐, 스승인 혜연 선배가 있어서 딱히 상관은 없겠지만요."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피아노에서 일어난다. 외로움과 고독에 약한 사람.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티는 안 냈지만 말이야. -
180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36:59>>173 저야 좋죠. 8시 정도 부터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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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37:39>>178 도망도 못가는 상태로 만들어 놓으면 딱 좋을듯 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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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7:44>>180 그쪽이 편하신대로. 저야 아시다시피 여기에 상주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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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37:44음... 솔직히 남은 한분이 안굴리셔도 압도적인 1의 향연이여서 그냥 1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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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38:22>>182 넵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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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38:25>>177
단비: 뭐야...
단비주: 이렇게 된 이상 TS다!
단비: 야, 잠ㄲ 잠까아아아안!!!! 야!!!!
단비(여): 안녕 서희야? (키는 단린이만한데 인상은 강아지 처럼 순한사람이 튀어나왔다.
단비: 그냥 복제한거냐!!!! -
186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38:25좋아. 이렇게 풋풋한 1호의 모습을 보게되는군.
근데 요즘따라 랑주와 돌리지를 못하는군...! 고등학생이라 야자때문에 바쁘시니 이해해요. (끄덕끄덕 -
18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8:47>>181 그것보다 왜 바다를 괴롭히지 않으면 안되는겁니까! 그거!! 하늘이로는 무리라구!!(동공지진) 캐붕이라구! 그렇게 하면!! 자기 캐릭터 괴롭히면 못 쓰는거에요!!
하늘:나는요?
하늘주:.......(시선회피
하늘:하늘주. 나는요?! -
188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38:52참고로 여러분이 굴리신 다이스는 현우 친가족의 인성입니다.
-
18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39:48헐... 1번이 개차반 쓰래기 같은거면 어떡하지.
-
190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40:06>>189
정답 -
19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40:39>>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92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40:48전 20000...
일 해야해요. 직장인이라 힘들다아아아아ㅏㅇ아ㅏㅇ!! (사라짐 -
19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40: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그보다 바다주는 자신의 캐를 굴리는 걸 좋아하는군요 (끄덕끄덕
숙지하겠습니다아 -
194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41:09>>187 하늘이한테 바란적 없당!
내캐는 내가 원하고싶은데로 굴릴거예요! 아무도 날 막지 모테! -
195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41:27다혜주 안녕히가세요!
이런 믿힌ㅋㅋㅋㅋ 다들 운이 왜 이따구야!!! -
196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41:55>>190 오우...
>>193 메모하시고 고ㅣ롭혀주세요 -
197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9:42:00다혜주 다녀오세요ㅠㅠㅠㅠㅠ
-
19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42:10다혜주 잘 가요! 일 힘내시고요!
-
199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42:16>>185 서희: 영이 언니이이이이이!! 단비 언... 아니 오빠가 이상해요!!
-
200 차 현우 - 이 다혜 (91376E+57) 2016. 3. 16. 오후 9:42:29"...개인적으로는 다혜...누님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혜연누님은 좀 스킨십이 과하셔서..."
역시. 미묘한 뉘앙스에서 퍼즐을 맞춘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보니 이분에게 말해두길 잘 한것같다.
"...하아, 부끄럽지도 않으신건지." -
201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42:35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
202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42:40>>192 힘내요!
-
203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43:42차현우는 누구지 :0
-
20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44:02>>199
단비(여): 어? 서희야. 나는 그냥 평소랑 똑같은 것 뿐인데? 서, 서희야? (당황(왠지 특정부위가 큰 것 같아서 서희가 열등감을 느낄 것 같다
단비: 분명히 말하건데 저 나레이션은 내가 한 게 아니야. 그보다 나 왜 너랑 같이 바깥세계에 있는거?
단비주: 몰라. -
205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44:08>>187 서희: 역시 흥흥이 오빤 태생부터 네타캐릭터...(측은
-
206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44:18>>191
정확히는
1. 현우의 친형을 먼저 만난다.
2, 현우의 친엄마를 먼저 만난다.
였는데 현우네 친 가족은 어느정도 대기업이라고 할만한 회사의 경영진입니다.
그리고 현우의 친형은 여지껏 자기 동생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어느날 부모님이 현우의 존재를 알리고 찾으러간다니까 여러가지 나쁜 생각이 들어버린 케이스이죠. -
207 이다혜-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9:45:48"푸핫. 글쎄요. 그것도 그 외로움과 관련되어있을 수도. 뭐, 그래도 나쁜 쪽으로는 받아들이지 말아요."
생긋 웃음을 짓고는 다시 기지개를 킨다. 몸이 자꾸 나른해져...
"언제 한 번 찾아와요. 상담도 잘 하고, 고민 있으면 들어줄테니까."
//막레 주십셔... 진짜 갈게여!!! -
20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45:56>>203 차현우는 그러니까 혜연이와 같이 공부한 남자애에요. 일상에서 한번씩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
209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46:38>>204 서희: 어차피 난 초딩치고는 큰 편이라. (COOOOOL
서희주: 난 단린씨 쪽이 취향이지만 이런 느낌도...
서희: 예끼 이사람아. (기절시킴) 그나저나 영이 언니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단비 언... 오빠가 여자라니!(흥미진진 -
210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9:46:39으아아아ㅏ아아 일이 밀렸어!! 메일함이 폭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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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47:56>>206 :0..... 큰일나겠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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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48:13고생이 많으세요 다혜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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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48:41확실한건 현우의 캐릭터 이벤트때는 하늘이가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우플인 절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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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48:52>>211
괜찮아요. 처음 만나자마자 막말하고 현우를 때리려고 하지만 말이죠. -
215 지영-정서희 (94088E+52) 2016. 3. 16. 오후 9:49:00"어.... 이거, 파이잖아.. 설마 진짜 선물 준비해온거야?"
의도치 않았던 상황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서희가 이렇게까지 선물을 준비해왔다는 사실에 내심 기뻐서 어쩔줄 몰라한다.
서희가 파이를 내밀자 나도 손을 내밀어 받은 후 내 옆에 살며시 놓아둔다. 교실로 돌아갈 때 가지고 가야지.
그러던 도중 서희가 당황하는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어떻게든 팁을 알려주려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히죽 웃으며 대답한다.
"됐어, 설마 내가 정말로 초등학생인 너한테 팁을 받아보려고 그런 말 한 것 같아?"
시원한 한 마디를 제대로 날려준다. 좋아, 이걸로 1승인건가? 후후....... 근데 지금 나 뭐하는 거지. 초등학생을 상대로...
아니, 서희같이 어른스러운 얘는 초등학생으로 보기 힘들잖아! 상대가 율이었다면 이런 짓은 절대 안해!!
"어쨌든 고마워. 나중에 단비한테 주면 걔도 엄청 좋아할 것 같아."
나에게로부터 선물을 받고 '지영이가 선물을 줬어!'라고 좋아할 단비의 모습을 상상하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 볼을 붉힌 채로 배시시 웃어본다.
... 아차, 나 지금 서희 앞이지.... 재빨리 고개를 흔들고는 크흠 헛기침을 한 후 다시 서희를 바라본다. 안 들켰겠...지...?
"아 참... 그런데 말야.. 서희야.."
문득 잠시 잊고 있었던게 생각나 가만히 서희에게 말을 건네본다. 방금 전과는 달리 장난기가 싹 가신, 진지한 표정이다. -
216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49:57다혜주.... (측은
>>209 단비(여): 응? 서희야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그리고 저기 기절한 사람은 누구야? 어... 그보다 왜 자꾸 나를 오빠라고 부르는거야! 영이 언니는 또 뭐고!
단비: 어떻게 하던 고통받고있잖아! 이봐, 내 말들려!?
단비주: (절레절레 -
217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49:59>>204 지영: .... 저건 단비가 아니다... 저건 단비가 아니다..... 저건 단비가 아니다.....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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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바다 (90345E+58) 2016. 3. 16. 오후 9:50:48>>214 현우 형이 현우한테 지고 찌질하게 고소 운운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
219 차 현우 - 이 다혜 (36479E+60) 2016. 3. 16. 오후 9:50:59"...그래서, 알고도 그냥 당해드립니다."
아픔을 숨기려고 그러는 사람에게 면전에다 대고 욕을 할 수는 없는 노릇.
"감사합니다. 저는 이만."
//다혜주 수고하셨어요 -
220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9:52:16" 헐 망했다, 죄송합ㄴ... "
사서한테 들킨 줄로만 알고 완전히 당황한 기색이 보이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면서 기어가는 목소리로 입에서 나오는대로 재빠르게 말하다가 곧바로 상대가 사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냐면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았던 하늘이 형이었다.
깨닫자마자 나는 다시 폰 화면을 쳐다보았다.
" 하하 뭐야, 형이었잖아. 사선 줄 알고 기겁했잖아. 진짜 말이야 뒤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면 안 된다고 하하하. "
분명히 입은 웃고 있었지만 나머지는 안 웃고 있었고 목소리는 감정 없이, 국어책을 읽듯이 어색하게 말하고 있었다. 아까 완전히 놀랬거든. 일단 지금은 정신을 차렸다.
" 싫음. 공부 안 해. 그래서 형은 공부하러 온 거야? "
다시 하늘이 형 쪽을 봐서 입만 웃으면서 말했다. 아무래도 'ㅋㅋ'라는 초성이 어울리는 말투로 말했겠지.
//겨울주=곰손 -
221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52:35>>218
아, 어떻게 아셨지? -
222 지희주 (36479E+60) 2016. 3. 16. 오후 9:52:38차현우는 하늘이와 죽이 잘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차현우: 혜연누님은 내 등짝이 자기 놀이턴줄 아시는건지...(한숨) -
22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53:39그보다 현우도 만만치 않은 콩가루군요... 현우 형 그냥 단비 덩치로 위협할까 (안됨
>>217 단비(여): 어, 지영...아? 너 왜 여자니이이이이이이!!! (무릎꿇(오열
단비주: (코쓱
단비: 야. (멱잡
단비주: 살ㄹ주메 -
224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53:43다혜주 잘 가요. 일 수고하시구요!
-
225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54:45>>223 지영: 네가 여자로 변한거잖아!!! 왜 나한테 이러는 건데!!!
아, 그럼 지영이가 남자로 변하면 되겠ㄴ...
지영: 하지마!!!!!! -
226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55:32대충 만나면 이렇게 됩니다.
현우형: 니가 내 동생이...냐? (현우보다 10cm는 작음)
현우: 누구세요.
형: 니 형이다 짜샤. 말 곱게 안써? (꿀밤먹이려함)
현우: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간단히 제압)
형: '어.. 이게 아닌데?' -
227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57:03>>225
단비(여): 지영이가 나 싫어진거야?(울상
아무리 지영이가 여자가 되었다고 해도 너무하잖아!(울뛰
단비: .... 지영아! 나 좀! 나 살려줘!! (화면바깥
단비주: 소용없어. 우리는 추방되었다구. 봐, 저기도...
단비주(여):헬로 에브리원!!
단비: 네?... -
228 시원주 (68436E+60) 2016. 3. 16. 오후 9:57:31(비실비실) 열심히 공부중이었죠. 분명히 전 수학을 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선생님께서 레벨4 라면서 문제 뭉치를 들고오셨어요. 2일의 시간을 주며 저에게 풀어오라 하셨죠. 선생님? 어째서 나한테만...? 애들 10명중에 저한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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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하늘-겨울 (94921E+57) 2016. 3. 16. 오후 9:58:07"...하아..."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나는 책상 위에다가 영어 교과서를 펼쳤다. 뭐, 이 녀석이 공부를 하건 말건 어떻게 보면 내가 상관할바는 아니긴 한데, 정말 이 녀석, 이대로 괜찮은거냐? 보충수업 받으려고 작정이라도 한건가?
"내가 공부하러 왔냐고? 딱 보면 알 수 있지 않냐? 애초에 도서관에 오는 애들이 공부하거나 책 보러 오지. 너처럼 사탕 먹고 게임하러 오진 않아. 솔직히 네가 여기에 있는걸 보고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뜨는줄 알았다. 진심으로."
그만큼 이 녀석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응. 진짜 진지하게 걱정이 될 정도로 말이다.
도서관에서 이 녀석의 모습을 봤을때 솔직히 기대를 안했다고는 할 수 없었다. 서울 갔다 오면서 그래도 조금은 공부하는 버릇을 들이지 않았나 했는데 정작 서울에서는 학교 폭력이나 당하고 오고 말이야. 뭐, 삐뚤어지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려나.
일단, 여기서는 내가 최고 연장자 선배인만큼 확실하게 못을 박아두기로 했다. 그게 이 애를 위한 길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조금은 공부해. 보충수업 받으면 너만 손해야. 방학이 짧아지는건 싫을거 아냐. 아무리 못해도 낙제점은 피해야지. 아니, 뭐, 별로 너를 걱정하는건 아니야. 그냥 어디까지나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주의르 해야할 것을 주의주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렇게 딱 말을 끝낸 후에, 나는 영어 문제 1번에 시선을 고정시키면서 다시 겨울이를 향해서 입을 열었다.
"공부 가르쳐줘?"
//곰손이라고 하기 없기입니다. 페이스가 느릸도 있는거죠. 뭐. -
230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9:58:35어어 지금 어느 분들이 오고가시는 건지 감이 안 잡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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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9:58:45>>216 서희: 맙소사... 아, 그럼 여자 단비오빠한텐 단비오빠라고 부르는 게 복수겠네! (활짝) 단비 오빠! (고만해 미틴 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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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9:58:53>>228 그건 즉, 시원주가 엘리트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학교에선 공부 잘하는 이들을 밀어주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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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9:58:56사실 제 주사는 하이텐션입니다. 와아
(하늘주를 껴안는다) -
23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58:58현우형 왠지 차기 영고의 스멜이...
>>228 아,시원주ㅠㅠㅠㅠㅠ -
235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9:59:33>>228 선택받으신거군요. 시원주. 근데 전혀 기쁘지 않으시겠.........
>>227 지영: 그니까 뭔 말하는 거야! 난 원래부터 여자였다고!! 원래 단비는 어딨는거야, 대체!! -
236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9:59:43>>233 박멸!! (바주카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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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9:59:54신사레주 웰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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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0:35>>236-237
(껴안)
반갑습니다 -
239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1:26아 조금마셨더니 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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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01:27아, 현우형이 단비 만나고 이름들으면 아마 면전에서 쪼갤겁니다. 크캬캬캬캬컄ㅋㅋ 사내놈이 이름이 그게 뭐냨ㅋㅋㅋㅋㅋ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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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01:39잠깐 화징살 갔다오니까, 갑자기 P레주가 나를 끌어안고 있는데 이 상황은 대체 어떻게 된거죠?(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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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02:09>>240 오케이. 처음으로 하늘이가 제대로 빡치는 모습을 볼수도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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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2:30>>241
(껴안)
(부비부비)
(쓰담쓰담)
(뽀뽀)
하늘주 내가 많이 좋아하는거 알죠? -
244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0:02:57어서와요 P레주!
>>240 지영이가 그 장면 보면 '단비가 뭐 어때서!'하고 일갈할지도... -
24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03:09>>243 왜 이러세요! 아재!! 난 남자에게 이런거 당하고 싶지 않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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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0:03:32>>242 ....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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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3:35어째서! 난 내 성별과 나이를 말한적이 없어, 내가 여고생일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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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03:41>>240 단비는 구석에서 찌그려지거나 멋쩍게 웃겠군요. 이런걸로 화내지않아요. 대신 주변인들이 빡칠듯...?
>>235 단비주(여): 응? 무슨소리야? (사악한 웃음 -
249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3:44우우 그리고 아재는 하늘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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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03:46어라, 저도 지금 껴안아지고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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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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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4:20>>250
(쓰담) -
25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04:42그보다 P레주씨, 저리 비켜주시죠 (자폭장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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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후 10:04:50..... 엘리트 안해애애애애!! (뒤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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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04:54>>252
하지... 않겠는가? -
25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05:09>>254 그러니까 여기에서나마 엘리트로 사는겁니다! 완벽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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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5:13>>251
어째서 이런 반응?! -
258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05:30지영이 자신이 내민 파이를 받으며 기뻐하자 뿌듯하다는 듯 조금은 솔직한 표정으로 생긋 웃던 서희는 이내 지영이 자신의 팁에 시원한 한방을 날리자, 금방 토라진 표정이 되어서는 볼을 잔뜩 부풀리며 입술을 비죽 내밀었다.
"우우... 이로써 단비 오빠에의 복수의 강도는 더 올라가겠네요."
반드시 언니라고 부를테다. 그보다 더 재밌는 복수도 해줄테다. 기다려라, 단비 오빠! 서희는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막장드라마계의 최고봉 여성 탤런트마냥 복수의 불꽃을 불태우다- 지영이 단비를 생각하는지 볼을 발갛게 물들이자, 보기 좋다는 듯 방긋 웃으며 그녀의 감사에 화답했다.
"뭘요. 영이 언니랑 단비 오빠 둘다 좋아한다면 나도 좋죠."
한창 풋풋하고 달달한 거 맞았네. 흐음. 서희는 지영을 놀려주고 싶었지만, 간신히 표정을 수습했다. 놀려주는 거야 나중에도 할 수 있으니까, 지금은 좋은 일 한 거로 참자. 그렇게 표정을 수습하던 서희는, 영이 장난기를 쏙 빼고 말을 꺼내자, 자신도 보기 좋다는 듯 지어올렸던 흐뭇한 미소를 거두고, 차분하게 가라앉았지만, 늘 가지고 있던 온화함이 담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무슨 일이냐는, 대답을 재촉하는 말 대신, 그저 화답의 의미만을 담은 말로 대답을 돌려주며, 듣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네, 언니." -
259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5:43>>253
어째서
>>255
싱ㅎ어! -
260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06:54술취하신 피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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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06:57>>259 그야 나는 누군가와 신체접촉을 하면 자폭을 하게 만들어ㅈ(펑
-
262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06:57>>259
뭘 상상한겁니까? 같이 하늘주 놀리자는 거였는데... (훌쩍) -
26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07:12>>257 우리 양심적으로, 술 먹고 들어왔다면서 여고생이라고 하진 맙시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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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7:15안취핶어!!
>>260
(껴안) -
265 혜연주 (36479E+60) 2016. 3. 16. 오후 10:07:43현우주, 현우형이 혜연이 보면 막 추근덕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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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07:47참고로 서희가 거론한 그 탤런트분은 장서희씨입니다. 그왜 아내의 유혹의 구은재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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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07:48누, 누가 Psycho 스레로 가서 이 스레주 좀 데려가라고 해줘!! 정말로 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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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8:01왜, 여고생이 술 마실수도 있지! 요새는 초등학생도 담배를 피운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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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8:27게다가 여자는 16살부터 결혼할수 있다구!!
>>267
아니야!! 안취했어!!! -
270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08:38>>264 어머나! (호신용 캡사이신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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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09:13>>270
가아아으으ㅏㅑㅏㅏㅑ
(쥭음) -
272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09:26>>265
이 사람 동생한테 열등감 장난아니게 느끼는 캐릭터라 혜연이가 현우형 눈앞에서 대놓고 들이대는 장면을 보지 않는 한 대놓고 들이대는 상황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저 상황과 예외로 혜연이는 현우형의 스트라이크존이죠. -
27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09:39>>269 옆나라 얘기 하지마세요(에X킬라 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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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09:58>>271 이예이!(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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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10:25>>272 어느쪽이건 하늘이가 빡치는 장면밖엔 떠오르지 않는군요. 아. 안돼. 이렇게 하늘이의 봉인해제 모습이 풀리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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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11:04흑.. 하늘주가 내 말에 답레스를 해주지 않아.. 가련한 여고생을 울리다니.. 이런ㅍ내가 싫어진겋까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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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11:22(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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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율주 (07741E+57) 2016. 3. 16. 오후 10:11:54(혼란한 광경을 보며 팝콘을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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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11:57현우형이 깔짝대도 빡치지않는 단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군! 그거 쓰면서 저는 뒤에서 부들부들거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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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12:25>>278
어ㅏ아아아이이!! 율주가!!! 귀여운 율주!!!
♥껴안
(보보)
(스담) -
281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12:29>>272
추가로 현우형(이제부턴 현석이라고 합니다)은 호은골 밖에서 찾아온 사람입니다. 혜연이 같은 유명인을 모를리가 없잖아요? -
28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12:31>>276 앵커가 없어서 못봤다고 합니다. 네. 네. 착하죠. 착하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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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13:23>>282
오빠는 내가 항상 이렇게까지 하게 만들어야겠어?
(드라마톤) -
28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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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13:46그리고 율주 하이하이에요!!
음..뭐랄까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 정말 좋아하는 편이에요. 각자 그냥 편하게 잡담도 자유롭게 일상도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
저는 빡빡하게 막 스토리 다 챙기고 그런 사람은 아니라서. 후후. 고로 호은 학교 여러분. 호은골 시점 내년 3월까지 우리는 우리의 페이스대로 쭉 나아가도록 합시다. -
286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14:24율주가 계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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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율주 (07741E+57) 2016. 3. 16. 오후 10:14:28>>280 ...
(털썩(죽어있다) -
28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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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율주 (07741E+57) 2016. 3. 16. 오후 10:15:04계속 있었지롱!킇ㄱᆞ하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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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16:19이쯤에서 저의 정체를 밝혀보자면 22살, 현재 시드니 작은 도시에 거주중인 패션디자이너겸 타투이스트입니다. 작은 회사 다니고있죠. 어머님이 한국분이시고 아버지가 미국계 호주분. 아버지는 아버지가 호주인,어머니가 미국인이시죠.
뭐 성별은 여성입니다.
(긁적) -
291 율주 (07741E+57) 2016. 3. 16. 오후 10:16:40근데 계속있긴했는데 저녁먹고 운동하자면서 자전거랑 같이 끌려나왔어요
집가고싶다 -
292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16:46>>289
(쓰담) -
29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17:53>>290 전혀 믿겨지지가 않는다. 네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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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18:42>>290 일단은 믿어줍시다. 우리.(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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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린비주 (7439E+57) 2016. 3. 16. 오후 10:18:57담배하니까 말이죠. 지름길인 골목길이 있는데, 거기서 같은 학교 교복 입은 남자애들이 단체로 담배들고 있어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앞으로 거기를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가더라도 정말 급할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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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18:59>>290 왜 전 남자분이실 거라고 생각했지...? 오, 그런데 직업이 뭔가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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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19:16그나저나 물어보신 혜연주는 어디 가신건가... 반응이 없으니 이걸 좋아고 생각하시는 건지 불쾌하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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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0:19:34" 아쉽네-, 내일 해는 동쪽에서 떠. "
능글맞게 쿡쿡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해는 서쪽에서는 뜨지않는다는 일종의 아저씨 개그이다.
아저씨 개그든 아니든 아무튼간에, 솔직히 공부가 지겹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어떻게 그렇게 악착 같이 공부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그런 학생들에서 하늘이 형도 물론 포함이다. 뭐, 열심히 공부하는 그들 쪽에서는 내가 이해가 안 가겠지만 개성은 존중해야하는 것. 이번 시험도 하늘-아 하늘이 형 말고 저 위의 하늘-을 믿고 보기로 했다. 하늘은 나를 얼마나 아껴주나. 음, 이럴 때는 하늘이 아니라 행운의 여신인가.
그렇게 생각하던 중에 들려오는 것은 다름아닌 하늘이 형의 잔소리였다. 요약하자면 '보충 싫지? 그러니까 공부해. 딱히 걱정하는 건 아니고 흥흥.', 이런 느낌이다.
" 어, 음 보충이랑 방학이 짧아지는 건 싫기는 하지만...으음 귀찮다고, 공부. "
폰은 잠시 화면을 꺼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한 손으로 턱을 괴고 구부정한 자세-다소 불량한 자세로 앉아서 대답했다.
" 나를 10분 가르치고 싶으면 사탕 하나를 내놓아라- "
그러고는 좀 더 누그러뜨린 목소리로 대본의 대사를 읽듯이 덧붙였다.
" 아, 그러고보니까 보여줄 거 있어. 나도 기말고사를 위해 준비한 게 있기는 있다고- "
그러고는 가방에서 새로 산 두툼하고 큰 지우개 하나를 꺼냈다. 웃으면서 물었다.
" 이게 뭐-게? " -
299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19:32좋아 완벽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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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19:45아하하하!! 물론 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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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19:55>>295 미국이었으면 총 맞아 ㅈ...
저도 P레주 남자인 줄 알았습니다. 그놈의 엉덩이 주물주물땜시 -
302 어설픈 신사레주 (83792E+57) 2016. 3. 16. 오후 10:20:13아 졸립다.
취해서 주정부려서 미안하고 다음에 또 올게요
자러가야지
다들 좋은 밤 보내요 -
30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20:35>>300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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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20:46>>297 혜연주도 일하면서 하시는 분이라서 아마 일하러 간게 아닐까 싶어요. 너무 깊게 생각 안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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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20:56>>300 역시...(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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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21:19잘자요 피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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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21:54잘가요 P레주. 그럼 전 답레를 쓰러! 그리고 다시 온 린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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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21:59>>304
그런가요? 어쨌건, 맛보기 써올게요. 기다려주실래요? -
309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0:22:30어엄 밑으로 내려갈수록 필력이 딸리는 건 기분탓입니다??
그리고 피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310 율주 (07741E+57) 2016. 3. 16. 오후 10:22:35피레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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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22:45빠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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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23:09어서와요 린비주!
>>308 (궁금(솔깃 -
31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24:11린비주 안농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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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0:25:21서희의 얼굴을 보고 살짝 긴장이 된 듯 내 다리위에 올린 양 손에 약간 힘이 들어간다.
내가 일부러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이 말을 꺼낸 이유는 다름아닌 내 언니에 관한 것 때문이다.
서희는 내가 우리 언니의 장례식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고, 최근엔 그런 내 행동을 이해하고 날 용서해주었다.
그런 서희의 모습에 난 나의 과거를 좀 더 당당히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지만,
그것이 나를 얽매고 있는 과거의 죄책감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는 못했다.
언니가 날 위해 자신의 심장까지 포기해가면서 날 살려냄으로 인하여
난 내가 정신을 잃기전 언니에게 내뱉은 말에 대해 제대로 사과를 못했고, 언니의 장례식마저도 참여하지 못하였다.
그런 날 위해서 부모님은 곧 다가오는 언니의 기일에 또 하나의 장례식을 열어주기로 약속하였고,
난 그런 부모님과 언니의 성의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조금씩 다가오는 장례식 날짜에 대비해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서희에게 꺼내려는 말도 그런 것에 관련되어 있었다.
"저... 서희야... 내가.. 언니 장례식 때.. 참석을 못한 거... 알고 있지?"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 그래서 우리 부모님께서 이번 우리 언니 기일 날.. 장례식 행사를 작게나마 계획하고 계시거든.
그것에 관해서 갑작스럽지만 너한테 개인적으로 부탁할게 있어서 말야.."
슬쩍 눈을 들어 서희의 얼굴을 바라본다. 그리고 작지만 뚜렷한 목소리로 서희에게 말을 건넨다.
"... 그 때 너도 참여해서.. 짧게나마 스피치 같은 걸 준비해줄 수 있을까?
우리 언니의 죽음에 대한 네 진솔한 감정.. 비슷한 걸 주제로 해서 말야.."
겨우겨우 서희에게 부탁을 했지만 아무래도 너무 부담을 주는 것 같아 급하게 말을 덧붙인다.
"..... 무리가 된다면 굳이 안 해도 돼. 그냥 물어본 것 뿐이니까..!"
// 만약에 서희가 이 부탁을 들어준다면 지영이의 캐릭터 이벤트에 서희가 직접적으로 이벤트에 관여하는 때가 따로 생길 것입니다. -
315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0:25:21늦었지만 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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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26:49>>314 역시 제 예상이 맞았군. 거절할 이유가 없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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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하늘-겨울 (94921E+57) 2016. 3. 16. 오후 10:26:49"...왜 내가 보상을 줘야하는건데?"
이상하잖아. 보통은 가르치는 쪽이 뭔가를 받아야하는 입장 아니야? 근데 왜 이 녀석은 아주 당당하게 자신을 가르치고 싶으면, 보상을 내놓으라고 하고 있어?
그래. 뭐, 답은 알고 있다. 그만큼 공부하기 싫은거겠지. 그건 그렇고 10분에 사탕 하나? 진짜 마음 먹고 사탕 100개 사서줘볼까? 그럼 1000분을 가르칠수 있는건가? 살짝 재밌을것 같기도 한데? 이 녀석이 1000분동안 정말로 집중해서 공부를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뭐, 지금은 내 공부도 급하기에 1000분이나 시간을 들여서 가르칠순 없지만 말이야. 그래도 생각 정도는 하는것도 괜찮겠지.
아무튼 영어 1번 문제를 가볍게 맞춘 후에 영어 2번 문제를 풀려는 찰나, 갑자기 겨울이가 내 옆에서 지우개를 꺼내는 모습이 보였다. 새로 산건지 상당히 깨끗하고 크기도 큰 지우개였다.
"......?"
기말고사를 위해서 준비한게 있다면서 왜 지우개를 꺼내는거야? 저 녀석.
아니아니.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지. 아니아니..진짜로 설마...아니겠지. 아무리 그래도..
"너, 설마 지우개에 1,2,3,4,5 쓴 다음에 돌리고서 그 번호로 찍으려는거냐?"
에이. 아니겠지. 아무리 그래도.
그거 초등학생들이나 할법한 찍기술이잖아. 설마, 설마...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아니고 말고. 겨울아. 설마 네가 그런 방법을 쓸거라고 생각하진 않아. 그래도 16살인데. 제발, 그런 이상한 방법 쓰지 말고, 공부하면 안되겠냐.. 응...? -
318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0:29:44>>316 와우, 고마워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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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0:29:48린비주 어서오세요!
율이:(연필에다 숫자 적고서 굴릴예정) -
32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30:52단비: (지켜보고있다.
지영ㅇ아아앟헣휴륳휴휴ㅠ
은 지영이가 자기 과거 말하는걸로 언젠가 한 번 돌려야 할텐데 (희번뜩 -
32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31:40그보다 1000분 동안 가르치는거면 그거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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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0:31:41모르는 문제들 찍으려고 진짜 굴렸었는데 하나도 맞는게 없더라구요(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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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현우 개인이벤트 맛보기 (39243E+59) 2016. 3. 16. 오후 10:32:14깊은 산 속의 평화로운 마을 호은골. 그 입구에 고급스러운 승용차 한 대가 정차했다.
승용차에서는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중년의 부부와 청년이 한명 내렸고,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여기에 왜 와야하는 건데요?"
"서울에서도 말했지만, 네가 어렸을 때 네 동생을 이 곳에 있는 절에 맡겨뒀다고 했잖니?"
"그러니까 왜 어렸을 때 버린 녀석을 왜 지금에 와서 찾는건데요? 가서 무릎끓고 절이라도 하면서 미안하다 빌려고요?"
"이 자식이 보자보자하니까 못하는 말이 없어? 네 어머니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아니, 키우지도 못할 거면서 싸지르지는 왜 싸질렀는ㄷ..!!"
승용차에서 내린 일행은 조금 말싸움을 하더니 이내 격해졌고, 중년의 남성이 청년의 뺨으 치는 것으로 잠시 종결되었다.
"... 좋아, 좋다고요. 맘대로들 하시던가! 그 빌어먹을 새끼를 찾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현석아! 현석아! 어디가니! 당신은 왜 갑자기 애한테 손을 대고 그래요!"
"저 녀석이 뭐라고 말했는지 당신도 들었으면서 왜 그래? 우리가 현석이를 잘 못 키웠어. 현우에게 미안해서 너무 현석이의 편의를 봐준게 문제였다고."
청년은 맞은 쪽의 뺨을 문지르며 화를 낸 뒤 거리쪽으로 이동했고, 중년의 부부는 그 자리에서 약간의 말다툼을 이어가다 호은사가 있는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
32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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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0:33:09>>320 매우 슬프고 로맨틱하고 달달한 일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율주 어서ㅇ.... 크흡... 힘내세요.... (토닥토닥 -
326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33:28그리고, 이 뒤에 다이스를 굴려서 현우가 어느 쪽과 먼저 만나는 지가 결정 되는 겁니다.
현우가 거리쪽에 나와 있다면 현석이를 먼저 만나는 거고, 호은사에 있다면 부모님쪽을 먼저 만나는 거죠. -
327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후 10:34:01오늘 내가 고생한것들을 생각해서라도 하늘이를 이겨야겠군... 쿠후후... (어째서)
그나저나 방송일이 목요일 이었던가요? -
328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34:02이야 현석이 인성수준... 강인성님!
그래도 단비는 화내지 않겠지 -
329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0:34:48>>323 ... 이럴수가... 맛보기인데도 이렇게 화가나다니.... 왠지 이번주 일요일날 제 성질을 그대로 이어받은 지영이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기대... 아니 걱정이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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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34:56>>327 넵. 자라나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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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하늘-겨울 (94921E+57) 2016. 3. 16. 오후 10:36:16>>327 네 방송일은 목요일입니다. 고로 내일이죠. 후우. 오후 2시에요.
그건 그렇고 저 형. 안되겠구만. 좀 버릇을 고쳐줘야겠어.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감히 우리 호은 학교 학생을 건드리려고 해?! 후후후후!(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
332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36:57서희는 이번에도 최씨할배 때마냥 차분하게 화내겠네요.
는 언젠가 또 서희 눈물이 예약됐다. (동공지진 -
33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37:54>>325 (기대기대
다들 화내니 뭐니 하는데 나만 화 안낼거라고 해서 뭔가 좀 찔린다. 하지만 내가 화낼거니까 괜찮아. -
334 혜연주 (36479E+60) 2016. 3. 16. 오후 10:38:17현우주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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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0:38:22현석이님 인성이...?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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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하늘주 ◆zD4Kt73Qyw (94921E+57) 2016. 3. 16. 오후 1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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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40:05>>336 단비는 머리가 좋아서 최솟값 수치를 마구마구 설정할겁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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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0:41:24>>336 지영이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라죠. 누구와는 다르게... ..... 아 저 말이에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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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0:42:17" 아 왜-, 사탕 하나에 공부 10분이래니깐. "
제 생각에는 공정한 생각이라고 주장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물론 억지라는 것은 딸리는 자신의 머리로도 뼈저리게 알고 있다. 공부가 싫은 거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걸 못하는 게 아니라고. 역시 하늘이 형은 내 제안에 곧바로 반박을 했다. 달라진 것 없이 반박하는 머리는 살아있나보네.
내가 지우개를 꺼내자 하늘이 형은 사고 회로를 굴리다가 설마설마하는 눈치로 나한테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듯이 물어보았다.
" 어-, 어떻게 알았어? 이따가 네모 모양으로 깎으려고. "
무표정으로 놀랐다는 표정만 살짝했다. 이 찍기 방법은 어렸을 때부터 애용하던 방법이었다. 일자로 찍는 것보다 훨씬 더 나았다. 뭐랄까, 감으로 찍는 거랑 동급?
...아, 그런데 이번이 오랜만에 호은골로 돌아와서 치르는 첫 시험이기도 하고 낙제점을 받으면 보충이기도 하고...으음, 생각하는 과목 말고 암기 과목이라도 살펴야할까?
" ... "
난데없이 그런 생각이 들어 의자에 걸어둔 가방을 뒤져 역사와 기술가정 책을 꺼냈다. 암기 과목이잖아. 이거라도 외워둘까? 물론 내 목적은 보충 수업 피하기였다. 다른 의미 없음. -
34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43:15뭐, 공부안하는 놈이 머리갸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냐만은... 수학이랑 역사빼고 최소값을 일단은 50을 중심으로 잡고 올린거 있으면 다른과목에 올린것 만큼 내리... 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하면 처참해진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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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후 10:43:49>>336
시원 : (짜증(공부중) 하늘이를 이기겠다아아아!!
시원주 : (짜증(공부중) 살아야 한다아아아!! -
342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43:53그리고,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현우주는 틈만나면 여러분과 돌리려 합니다.
왜냐고요? 현석이 배알 꼴리게 할거거든요.
강현석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24세
생일: 5월 24일
신장: 170cm 미만
체중: 74kg
외모: 관리는 잘 된 흑발을 투블럭 비대칭으로 잘랐음. 눈꼬리가 비쭉 올라가 사나워 보이는 인상이고 실제로도 성격 더럽다.
일반적인 현대인답게 운동부족인 체형이며, 살짝 숏다리
성격: 더럽다. 입도 더럽고, 성격도 더럽고, 하는 짓은... 진상? 근데 머리는 좋아서 사고쳐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간다.
기타: 아싸임. 친구? 있긴 한데 그걸 친구라고 해야하나? 물주와 호구라고 해야하나? 여친을 사귄 적도 있긴하다. 금방 차(여)버렸지만. -
343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0:43:54하하 겨울이는 거의 찍을 거라서 0~30점 정도 사이에서 다갓을 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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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하늘주 ◆zD4Kt73Qyw (94921E+57) 2016. 3. 16. 오후 10:44:00>>339 겨울주는 중간고사때 없었으니 잘 모를수도 있겠네요. 이거 다른분들도 다 알아두세요.
호은 학교 시험과목은 국 영 수 사 과 역 이 기본입니다. 이건 중간 기말 다 쳐요. 단 초등부 캐릭터는 저기서 역사는 안 칩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는 저기에 음 미 체가 추가됩니다. 이건 실기에요. 참고로 입학식 이벤트때 교장선생님이 모두에게 올 100을 약속했기에 이번 기말고사는 다 체육 백입니다. 자세한 상황은 호은 학교 1번째 이벤트 입학식을 봐주세요! -
345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45:17아, 혜연주 오셨네요. 돌리자고 하시면 저야 대환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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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45:42현우주. 위에 혜연주가 돌리자고 말했어요. 미처 못 보신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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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0:45:49>>344 그렇군요. 그럼 저기 과목에서 기술가정을 미술로 바꿀게요! 기가를 안 본다니 부러운 것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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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혜연주 (36479E+60) 2016. 3. 16. 오후 10:45:49현우주 돌리실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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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46:25>>348
물론이죠. 선레는 다이스로? -
350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47:25후후, 아무도 현석이의 프로필에 욕을 안하는 걸 보니 실제 이벤트에선 저거에 발암을 더 끼얹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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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0:48:31>>350 전 속으로 열심히 욕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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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48:34현석이 키 콩알 만하군요. 쯧, 루저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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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이름 없음 (36479E+60) 2016. 3. 16. 오후 10:48:51>>349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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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49:52>>353
그럼 갑니다.
[운명의 다이스 롤!]
<dice min=1 max=100> = 73
홀: 현우
짝: 혜연 -
355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0:50:01현석이 작구나...그래도 율이보단 훨씬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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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하늘-겨울 (94921E+57) 2016. 3. 16. 오후 10:50:30"...진짜였냐. 너 진짜로 그럴 생각이었냐?"
그거 지금 초등부 애들도 안할거라고. 차라리 연필을 굴렸으면 굴렸지. 지우개를 굴려서 번호를 찍겠다니. 뭐하는 짓거리야. 그거. 나도 초등학생때 그런짓은 안했어! 아니, 그런거 하는건 만화속에서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었어!
정말로 당황했기에 내 두 눈은 살짝 흔들리고 있었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서 방금전까지 독해하고 있던 영어문장이 뭐였는지도 잊어버렸다.
이 녀석은 왜 이렇게 잔머리만 쓰려는거야?
그 잔머리를 굴릴 시간에 공부를 하면 성적이 더 높게 나올거라고! 진짜로!!
뭐라고 한마디를 해주려는 찰나, 갑자기 옆에서 겨울이가 역사와 미술책을 꺼내는게 보였다. 저거라도 공부하려는 걸까? 나도 모르게 기특하게 느껴져서 살짝 손을 올려서, 겨울이의 등을 톡톡 쳐주기 시작했다.
"그래. 공부하면 되잖아. 지금이라도 공부하면 낙제는 피할수 있을거야. 그건 그렇고 역사와 미술이냐? 뭐, 미술은 실기를 더 본다는 말이 있긴 한데 참고하던지. 역사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묻던지 해라. 그래도 1년 선배니까, 가르쳐줄수는 있어."
그렇게 짧게 말을 한 후에, 나는 다시 영어 문제로 시선을 돌렸다.
음.. 3번 문제. 이건... 조금 어렵네. 그러니까 이 문법을 여기에 도입하면 이 대명사가 이렇게 되고, 여기의 If절이 이렇게 되니까.. 으으음...답은 5번인가....
"........"
...4번이었다. 왜지? -
357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0:50:33Life is carnival?!! 선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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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0:53:24(재빨리 중3 역사책이랑 미술책을 꺼낸다. 생각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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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54:05서희는 조용히 영의 말을 경청했다. 머뭇거리며 이어나가는 말에, 그 내용에 가슴이 조금 욱신거렸으나, 내색하지 않고 그녀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뒤, 서희는 그제서야 영에게 온화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아뇨, 해볼래요. 그런 역할을 맡겨준다는 것도 고마운 걸요."
서희는 잠시, 어린 시절에 영과 그녀의 언니, 지민과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 시절도, 그녀가 지금 다른 이들에게 상냥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일 것이었다. 민의 첫번째 장례식. 그때는,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다가온 민의 죽음에 어찌할 바를 몰라, 고통 속에서 그녀를 제대로 배웅해주지 못했었다. 그런 것이 안타까워, 기타를 칠 때마다 몇번이고 그녀를 떠올리며 노래를 부른 적도 있었다. 지금이라면, 민에게 진심을 담아서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던 서희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더니,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런데 언니, 혹시 폐가 되지 않는다면, 스피치를 마친 뒤에, 노래 한 곡을 불러도 될까요? 민이 언니를 생각하면서 불렀던 노래가 몇곡 있는데, 그 중에서 한 곡을 민이 언니한테 작별 선물로 부르면 어떨까 해서요." -
360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0:55:26역사 미술...
시험 대비 프린트만 줄줄 외웠더니 내용은 기억이 안나네요2222
암기 무서어 -
36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56:41>>360 괜찮아요! 우리 호은 학교의 점수는 오로지 다이스로만 정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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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채은주 (28926E+60) 2016. 3. 16. 오후 10:57:50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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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현우 - 거리 (39243E+59) 2016. 3. 16. 오후 10:58:33안정감 있으면서도 푸근한 호은골의 거리를 걸으면서 현우는 생각한다.
'왠지 이틀만에 찾아온 것 같은데 어째설까?'
이 자식 제4의 벽을 넘으려고 하고 있다. 그만두지 못할까?
"흐음... 요즘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단 말이지. 뭐랄까 예상치 못 한 만남이 있을 것만 같아. 그리고 그 만남은 기분이 더러워질 확률이 굉장히 높아질 것 같고 말이야."
감은 더럽게 좋은 자식이 며칠 후의 일을 때려 맞추고 있다. 그래도 그 이전에 니가 해야할 일이 있을 텐데.
"아, 맞다 곧 있으면 시험이지."
손바닥을 탁 하고 친 현우는 기말고사일정을 떠올리며 감탄하고 있었다. 아니, 그거 감탄할 일인가?
"근데 어짜피 나는 시험전에 딱히 공부 안하잖아? 어짜피 시험이란 건 평소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어 두면 어느 정도는 전부 맞출 수 있는 문제만 내는 거니까 말이지."
아주 잘나셨어요. 그걸 쉽게 할 수 있으면 누구나 SKY로 진학하게?
"자꾸 아까부터 누군가가 내말에 태클을 거는 기분이야. 이게 바로 하늘이가 가끔씩 말하던 괴전파라는 건가?"
진짜 감은 더럽게 좋은 놈이란 말야. 어찌됐건 현우는 조금 거리를 걷다가 공원으로 이동해 근처의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날씨 진짜 좋네. 이런 날엔 뭘해야하나. 산에 들어가면 체력방전이 기다리고 있을 테고, 절로 가면 스님들이 다시 내려가라고 하실텐데..." -
364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0:58:57어서와요 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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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59:29채은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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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이름 없음 (36479E+60) 2016. 3. 16. 오후 11:00:05아 현우주 밤중으로 시간대 바꿔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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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1:00:16채은주 어서오세요!
>>361 간편한 다이스 크으으으 -
36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00:44>>363 하늘이는 한번도 괴전파를 언급한적이 없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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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1:00:46채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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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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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현우 - 거리 (39243E+59) 2016. 3. 16. 오후 11:02:24채은주 어서오세요.
>>368
그건 일상에서 언급되지 않은 뒷이야기라는 걸로 합시다. (협박(무서운표정(강요 -
372 이름 없음 (36479E+60) 2016. 3. 16. 오후 11:03:30현우주의 답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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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1:03:56https://youtu.be/qyogEHW34L8
.....(조용히 뜨거운 눈물을 흘림 -
374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1:04:10>>370 에헤이 걱정마세요.그 기록 갱신될지도 몰라요!(올 0~100으로 돌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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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1:04:47>>372
선레 가져왔는데요... -
376 이름 없음 (36479E+60) 2016. 3. 16. 오후 11:05:08>>375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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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05:12>>375
>>366 이걸거에요. -
378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1:06:05>>376-377
헛?! 어... 다시 써올게요... -
379 지영-정서희 (94088E+52) 2016. 3. 16. 오후 11:07:49내가 서희한테 너무 무리 시키는 건 아닐까 싶어 서희에게 부탁하면서도 그녀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그렇지만 뜻밖에도 서희는 흔쾌히 내 부탁을 들어주었고, 그런 서희가 고마워서 난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응..! 고마워...!"
그러다 이어지는 서희의 부탁. 스피치가 끝난 이후 언니를 생각하면서 불렀던 노래 중
한 곡을 불러도 되냐는 그녀의 질문에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응. 좋아. 내가 우리 부모님께 따로 얘기 드려서 그 순서도 따로 추가해달라고 부탁하면 되니까 상관없어."
말을 마친 후 가만히 서희를 바라본다. 다소 무리한 부탁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탁을 들어줌에도 모자라
자기가 직접 나서서 언니를 위해 노래까지 불러주려하는 그녀가 너무 고마웠다.
"...그..... 고마워.. 서희야..."
결국 고개를 푹 숙인채 약간 물기가 묻은 목소리로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
380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1:08:32>>373 ..... 분명히 난 웃고 있는데 눈물이 왜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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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09:42그래서 지영주도, 호은골 시점 7월쯤에 지영이 개인 이벤트를 하고 싶다 이거죠?
음. 그럼 지영주 4월 3일 괜찮을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4월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모두 시험공부한다고 바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아시겠지만, 하고 싶어도 못해요. 이벤트. 사람이 없는데 뭘 어떻게 하겠나요. 물론 시험 안치는 이들끼리 모여서 해도 좋겠지만..그러면 시험 치는 분들의 불만이 장난 아닐테고 말이에요. 어떤가요? 지영주? -
382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1:10:04" 음, 미술은 접어야겠다. 딴 거 해야지. "
꺼내놓은 미술책을 대충 살피다가 무리라는 것을 깨닫고는 도로 가방 속에 집어넣었다. 크로키는 뭐지? 과자 이름인가? 농담은 내가 생각하는 그 농담 맞겠지? 이 미술책이 지금 뭐라고 하고 있는 거지??
미술책을 집어넣고 나서 꺼낸 책은 두 권이었는데 한 권은 사회책, 다른 한 권은 체육책이었다. 왜 가방에 이렇게 교과서가 잔뜩 들어있냐고? 그냥 혹시 모르니까.
아무튼 갑자기 하늘이 형이 내 등을 톡톡 쳐주며 칭찬을 해주자, 뭔가 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체육책만 꺼내다가 사회책을 같이 꺼낸 것이다.
" 그러는 형은 얼마나 공부를 잘한다고, 그리고 여기 사람 진짜 많아서 더움... "
태연하지만 오기가 구석구석에 있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다 갑자기 하늘이 형의 말버릇이 생각나서 장난 삼아 덧붙였다.
" 그래도 가르쳐주려면 가르쳐주든지...다른 의미 없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오. "
...말하기는 했지만 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대체 무엇일까...? 수학시간에 얼핏 들은 기분도 들기는 하는데...아니, 과학시간에 들은 건가?
" 있지, 형...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뭐야? "
무심한 척 툭 물어보았다. 그게 아니고 진짜 모르겠다. 그런데 하늘이 형 지금 뭔가에 당황한 건가? 문제라도 잘못 풀었나. 어쨌든 물어보고는 나는 역사책을 펼쳤다. 아마 여기가 시험 범위였나...광복, 38도선, 6.25 전쟁...으으으음, 그래도 어렵지는 않네 하하. -
383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1:12:00>>380 (피눈물(꺼이꺼이
아, 이것도 있어요.
https://youtu.be/VORou6oOUXE -
384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1:12:26>>381 4월 3일이라.. 네, 그 때가 괜찮을 것 같네요. 근데 그 때 제가 시간이 안난다면... 뭐,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어쨌든 지영이 이벤트는 4월 3일날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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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1:12:52플마 제로 때문에 문제집에 비가 주르륵 내린 경험이...(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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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1:13:48>>383 그... 그마아아안......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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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15:21>>384 그럼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시간이 안 될 것 같으면 그때 재조정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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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1:15:39플마를 붙여야하는데 잊어버리고 플마 후유증으로 안 붙여야하는데 붙이고 심해진 후유증으로 0에다 플마를 붙이고...(아프디 아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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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1:16:06>>386 (끄이끄이(킁(팽
음 이제 제가 왜그렇게 시리어스를 갈구했는지 알겠네요(밤탱이눈 -
390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1:16:19일단은 4월 3일이군요! 참여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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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17:35잠깐만요. 겨울주. 짐 정리 잠깐 해야해서... 답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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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1:18:38>>391 네 괜찮습니다! 저도 계속 답레 늦었었는데...! 느긋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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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1:19:214월 3일!
할수있다아아! -
394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1:21:29으음... 다른 분들이 만족하실만한 이벤트 스토리가 나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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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이름 없음 (36479E+60) 2016. 3. 16. 오후 11:22:56현우주가 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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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하늘-겨울 (94921E+57) 2016. 3. 16. 오후 11:26:32"연장자의 말버릇으로 놀리는거 아니야. 진짜.."
전부터 느끼는건데 왜 다들 내 말버릇을 그렇게 따라하는거야?
아니, 뭐 기분이 나쁜건 아닌데 마치 나를 놀리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라고 해야할까? 나는 개그맨도 아닌데 자꾸 그렇게 다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이러면 뭔가 유행어를 내가 만든것 같은 기분이 들잖아. 안 그래?
난 유행어를 만든게 아니야! 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얼마나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는건데! 근데 왜 다들 그 뜻은 몰라주고, 놀리는것만 신경쓰는건지...
아, 아니, 따, 딱히 신경 쓰인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응. 절대로 아니야! 절대로 아니라고! 그러니까 착각하지 마! 아야야야얏!! 야, 양심님! 뭐요! 뭐!!
아무튼, 영어 문제 3번의 해설을 읽는 도중, 또 옆에서 겨울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뭐냐고?
왜 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건데?! 그래. 뭐 좋아! 이왕 이렇게 된거, 이 녀석에게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무슨 의미인지 확실하게 말해주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이상하게 내 말을 자꾸 오해하거나 왜곡해서 듣는 이가 많아서 그게 아니라고 확실하게 붙힌 철학적 문구야. 그보다 더한것도 아니고 그보다 덜한것도 아니라 딱 그 정도의 말이란거지 즉, 내 말을 왜곡하거나 오해해서 듣지 말라는 의미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를 붙히는거야. 아무튼, 왜 다들,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마음대로 해석하는건지. 하아.. 이제 알겠냐? 알았으면 이제 내 말버릇으로 장난치지 마."
...아니..뭐, 왜곡한거 없는건 아니긴 하지만..그래도..완전 거짓말은 한적 없다고. 아무리 그래도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는 형과 오빠로서 완전 거짓말은 한적 없으면 된거 아니야?
...........묘하게 찔리네..망할. -
39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27:12>>395 선레 쓰고 있는거 아닐까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는거 어때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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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태민주 (6971E+57) 2016. 3. 16. 오후 11:27:46What'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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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1:28:42태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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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1:30:11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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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Ara ◆V9B21Lgtno (90502E+54) 2016. 3. 16. 오후 11:32:15방송 이틀로 나눠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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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33:02태민주 아라주 하이하이에요!!
음.. 방송 이틀로 나뉘게 될지는 솔직히 좀 애매하네요. 좀 미묘한 선에 걸쳐져있는지라... 일단 조금 있다가 방송사연수를 다시 세보고 결정해보도록 할게요. -
40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33:50는...잠깐 확인해봤는대 그 사이에 방송사연이 더 추가되어있어?!
여러분. 이번 방송 사연 수가 많습니다. 고로 2일로 나눕니다. 이해해주세요. -
404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1:34:07이틀만 더 나감 주말이구나아아아아(신나죽음)
아라주 어서오세요! -
405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1:34:41서희는 영의 대답에, 조금 전 자신의 승낙에 영이 그러했듯, 그제야 방긋 미소지었다.
"다행이다. 고마워요, 언니."
이번 장례식이, 부디 영이 언니에게도, 아줌마, 아저씨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민이 언니에게 제대로 작별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서희는 마음 속으로 기도했다. 비록, 그 비극적인 죽음을 아프지 않게 떠올릴 수 있는 날은 영영 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정했던 민의 모습, 그녀와의 추억이, 아프기만한 형태로 남아버리는 것은, 더욱 커다란 비극일 터였다. 이윽고, 물기 어린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건네온 지영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서희는, 조금 망설인 것도 잠시, 그녀의 옆에 더욱 가까이 앉으며,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를 감싸안고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었다.
"나야말로 고마워요. 나도, 민이 언니한테 제대로 잘 가라고, 또 만나자고 말해주고, 영이 언니나 아줌마, 아저씨처럼 슬퍼하는 분들을 위로해드리고, 민이 언니 가는 길에 제대로 노래 선물해주고 싶었거든요. 어렸을 땐, 그러지 못했어서."
조금 안타까운 목소리로 말을 마친 서희는, 문득 가슴이 아려오는 것을 느꼈으나, 이내 미소를 띄웠다. 괜찮을 거야. 이젠 전처럼 슬픔만이 아닌, 다른 더 좋은 마음으로 민이 언니를 추억하게 될 테니까. 서희는 내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
406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1:35:07어서와요 태민주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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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채은주 (28926E+60) 2016. 3. 16. 오후 11:35:59태민주 아라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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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Ara ◆V9B21Lgtno (90502E+54) 2016. 3. 16. 오후 11:36:48웹박 하나 더 올리러 갑니다. 방송 안나눠지면 안보내려고 했는데 상황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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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Ara ◆V9B21Lgtno (90502E+54) 2016. 3. 16. 오후 11:38:30그리고 다들 반갑습니다. 내일 수행평가는....음... 망했네요 ((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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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1:40:37혜연주 죄송해요. 엄마가 갑자기 커튼달라고 불러서 선레 쓰지도 못 하고 불려갔어요.
그리고 더럽게 욕먹었습니다 -
411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1:40:54>>409 저런...(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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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1:41:43어서와요 현우주!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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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이름 없음 (36479E+60) 2016. 3. 16. 오후 11:42:07>>410 저런... 괜찮으니까 천천히...아니지, 제가 써놓은거 있는데 선레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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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1:42:32수,수행평가...(토닥토닥
현우주 어서오세요!(토닥토닥2 -
415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11:45:18서희주.. 제가 지금 너무 졸려서 그러는데 이 일상 한번 더 킵할 수 있을까요..? 내일 오시면 바로 이으도록 할게요...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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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정서희 - 지영 (84037E+59) 2016. 3. 16. 오후 11:46:21>>415》네이,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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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11:47:59지영주 잘자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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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태민주 (6971E+57) 2016. 3. 16. 오후 11:48:39현우주 어서와요 굿밤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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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50:31지영주 좋은 꿈 꾸세요! 푹 주무시고요!
음. 뭔가 이 시간만 되면 묘하게 연락오는곳이 많아서 피곤하네요.(절레절레 -
420 겨울 - 하늘 (98576E+58) 2016. 3. 16. 오후 11:53:59어어? 답레가 와있었다...! 지금 이으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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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서 혜연 - 강 현우 (36479E+60) 2016. 3. 16. 오후 11:54:10...혜연언니, 실망이에요.
─아니야
...혜연아, 그렇게 안봤는데...
─아니야!
...서 혜연, 실망이다.
─아니라고!!!
─안돼...더이상 혼자는...!!!
"헉, 헉!"
으으, 이런...아직 일어나기까지는 한참을 남은, 다들 자기에는 이른시간. 악몽 덕에 나는 깨어버렸다. 나는 내 멘탈이 이런데서 약하다는걸 가끔씩이나마 이런 형태로 절절하게 깨닫는다. 솔직히 말해 불쾌하지만 불안하다. 나에게 있어 혼자라는건 일종의 트라우마 비슷하니까. 그리고, 가끔 이럴때마다...그냥 외롭다. 당장 옆에는 핸드폰도 있고, 전화하면 된다지만 그래도 당장 외로운건 어쩔수가 없나.
"...하아, 개꿈꿨네."
그렇지만 저도 모르게 자연스레, 또 가면을 쓰게 되어버린다. 활발하고 밝은 상처 입지않은 서 혜연이. 전화번호부를 주르르륵 돌리다, 강 현우라는 이름에서 엄지가 멈춘다. 흠, 전화하면 받으려나. 조심스레 통화 버튼을 눌러본다. -
422 혜연주 (36479E+60) 2016. 3. 16. 오후 11:54:32현우주 오시면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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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55:22그러고 보니 혜연이가 친분이라는것에 상당히 목말라있다고 했던가요?
혹시 하늘이 음식 뺏어먹고 하늘이 등짝 때리는것도 전부 그 일환인건가요?(갸우뚱 -
424 혜연주 (36479E+60) 2016. 3. 16. 오후 11:56:58>>423 약간 그런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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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현우주 (39243E+59) 2016. 3. 16. 오후 11:58:03아오 샹 더럽게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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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이름 없음 (09942E+61) 2016. 3. 16. 오후 11:58:03성진이가 오랜만에 돌릴 사람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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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58:35>>424
하지만 그걸 알리 없는 하늘이는 오늘도 작게 한숨을 쉬지요!(절레절레 -
428 혜연주 (36479E+60) 2016. 3. 16. 오후 11:59:16>>427
차 현우: ...우리는 같은 피해자군요(등 토닥 -
42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59:32성진주 하이하이에요! 음.. 지금 이 시간에 손이 비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3인 일상도 구할수 있으면 구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조금 있다가 자러 갈 상황이기도 해서 3인 일상은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
430 율주 (24407E+55) 2016. 3. 17. 오전 12:04:22전 이만 자러갈게요~굿밤,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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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2:04:56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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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2:05:39하늘이 형은 뭔가 열심히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에 대해서 설명하는 듯 싶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보냈다. 내가 궁금해하는 건 하늘이 형이 이걸 말하는 의미가 아니라서 말이다. 다시 설명하라고 하기도 귀찮아서 대충 역사책만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뭐, 어렵지는 않네. 순서도 익숙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배가 허기진 것을 느꼈다. 그래서 말 없이 의자를 작게 드르륵 소리를 내며 일어나고는 하늘이 형한테 말했다.
" 배고프다. 형, 먹을 거 쏴주기 콜? "
살짝 실실 웃으며 부탁...아니 제멋대로 한 건가-어쨌든 그렇게 했다. 이대로라면 형이 뭐라뭐라 잔소리를 할 것 같아서 곰곰히 생각한 끝에 이렇게 덧붙였다.
" 대신 역사랑 체육이랑 사회는 열심히 할게. 어떰? " -
433 정서희 - 지영 (67143E+60) 2016. 3. 17. 오전 12:10:16안녕히 주무세요 율주!
일단 서희주가 비어요! -
43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2:10:20으음.. 겨울주. 일상 킵해도 괜찮겠습니까? 지금 계속 연락이 오고 그래서.. 잠깐 일을 좀 봐야할것 같거든요. 지금 당장 자러 갈거 아닙니다만.. 약간 시간이 걸릴듯 해서.. 죄송합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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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2:11:10성진주!! 아직 계시면 >>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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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2:12:58>>434 네 괜찮아요! 그럼 킵해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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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2:14:54>>436 일이 빨리 끝나게 되면 답레는 바로 잇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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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현우 - 혜연 (19985E+60) 2016. 3. 17. 오전 12:15:13모두가 잠든 늦은 시각 나는 지금 공원에 나와있다.
딱히 감성적인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안조려서 나와있는 것 뿐이다.
조금 신경쓰이는 것도 있고.
"으음… 요전부터 뭔가가 좀 거슬린단 말이지. 시험이 다가와서 예민해진 건가?"
싱숭생숭한 기분의 원인을 짐작하며 벤치에 앉아 있을 때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 이 시간에 누구지?'
액정에 뜬 번호는 혜연이였다. 얘가 이 시간에 어쩐일인가 싶어 통화버튼을 터치하고 전화를 귀에 가져다 댄다.
"여보세요?" -
439 정서희 - 지영 (67143E+60) 2016. 3. 17. 오전 12:15:17다녀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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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전 12:16:09혜연우 늦어서 죄송해요. 엄마가 이것저것 시켜서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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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2:16:37하늘주 다녀오세요! 그럼 전 독백을 쓰러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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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서 혜연 - 강 현우 (69182E+61) 2016. 3. 17. 오전 12:20:56"여보세요."
...잠깐의 침묵.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입을 떼어냈다.
"...잠시, 시간 돼?"
후우우우, 이럴때만 이렇게 무거워지는 내가 진짜 싫다. -
443 이름 없음 (7897E+62) 2016. 3. 17. 오전 12:24:31서희주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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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현우 - 혜연 (19985E+60) 2016. 3. 17. 오전 12:25:48전화를 받자 잠깐의 침묵이 이어지고 떨리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어디야. 지금 갈게."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고 지금 있는 장소를 물어봤다. -
445 서 혜연 - 강 현우 (69182E+61) 2016. 3. 17. 오전 12:32:14"...집."
밖으로 한발짝도 못나가겠어. 당장이라도 뛰쳐 나가고 싶지만, 그냥 불안하다.
"어딘지 알아?" -
446 정서희 - 지영 (67143E+60) 2016. 3. 17. 오전 12:32:41>>443 있도다! 선레는 제가 쓸까 하는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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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현우 - 혜연 (19985E+60) 2016. 3. 17. 오전 12:36:55"몰라, 알려줄래?"
감으로 때려맞춰도 될 것 같지만, 그래도 확실한 위치를 알기위해 물어본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목소리에 초조감을 느끼며 공원을 나서 거리로 향한다.
//혜연이네 집은 어떤구조인가요? -
448 이름 없음 (7897E+62) 2016. 3. 17. 오전 12:38:32>>446 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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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정서희 - 지영 (67143E+60) 2016. 3. 17. 오전 12:39:03네에! 그러면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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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서 혜연 - 강 현우 (69182E+61) 2016. 3. 17. 오전 12:43:20"...좀 튀는 검정색이랑 크림색 타일로 된 집."
호은골의 주택은 몇 안되니까... 아마 알거야. 우리집은 특이하게 생겼거든.
//
2층: 복도 - 혜연이 방
계단: 나선계단
1층:거실 - 중앙+현관 - 주방
계단
지하:창고 - 작업실 -
451 겨울 - 독백 : 사고(1) (69359E+59) 2016. 3. 17. 오전 12:44:15[8살 이겨울 시점]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겨울입니다. 오늘 저는 사촌들을 따라 호은골을 나가서 어디 먼 데로 놀러갔습니다. 저는 멀미를 안 하는 타입이라 그 긴 시간 동안 괜찮았지만 사촌 누나들 중 몇 명은 멀미 때문에 고생을 하더라고요.
-아...머리 아파. 배도 아파...야, 나 죽을 거 같아...
-...니만 할 소리냐...난 멀미 안 하는 줄 아냐...? 아야야...
저는 그런 누나들이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막 머리랑 배랑 움켜잡고 있는 게 진짜로 곧 죽어버릴 것처럼 보였죠. 보다못해 저는 엄마가 제가 멀미를 할까봐 저한테 챙겨주었던 검은 비닐봉지 여러개를 누나들한테 건네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엄마는 제가 멀미를 안 한다는 걸 믿지 못하나봅니다.
" 여기 비닐봉지.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차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은 매우 화려하고 시끄럽고 정신 없었습니다. 그런 광경을 처음 본 저는 경악을 했습니다. 사촌들 쪽을 보니까 그들은 신나있었습니다.
-야, 먼저 롤러코스터 탈래?ㅋㅋ
-미쳤냐? 그거는 나중에. 먼저 후룸라이드부터.
-싫어. 나는 츄러스부터 먹고.
-너는 왜 맨날 먹는 거 타령이냐...
-놀이공원 츄러스는 최고임.ㅇㅇ
여기는 놀이공원이라는 장소인가봅니다. 그런데 롤러코스터는 뭘까요? 그리고 후룸라이드는 또 뭘까요? 츄러스는 대체 무엇이죠?
그런 것들을 물어보기도 전에 저는 사촌들의 손에 이끌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게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날씨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어도 땀이 저절로 흐를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더웠습니다. 하지만 저것은 어디에서 난 팔팔함인가, 사촌들은 활기차게 놀이공원을 활보했습니다.
처음에 탄 것은 제가 아까 의아해했던 롤러코스터인데, 설명을 듣자면 높은 곳에 올라가 떨어지는 거라고 합니다.
-겨울아, 무서울 거 같으면 여기서 기다려도 돼.
-야, 설마 애를 혼자 냅두려고?;;
-아니, 니가 같이 있어야지.
-싫음. 나도 롤러코스터 탈 거임.
" ...나 그냥 탈래- "
사촌들이 실랑이를 하자 저는 스스로 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롤러코스터라고 하는 뱀처럼 생긴 것을 8살 때 처음 타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키를 안 재네요. 뭐죠?
롤러코스터를 다 탔습니다.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사촌들은 기진맥진하네요. 혹시 쓰러질까봐 불안합니다. 하지만 사촌들은 곧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제 손을 잡고 이끌어 다른 곳을 막 다녔습니다.
후룸라이드에 바이킹, 이런 것들을 타고 그랬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뭐든지 첫인상으로만 판단하면 안 되나봐요. 놀이공원은 좋은 데 같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한 사촌 형이 저어쪽의 무언가를 가리켰습니다.
-야야, 우리 저기 들어가자.
엄청 무서워보이는 집이었습니다. 간판도 있었는데 거기에는 우리나라말이 아닌 말들이 적혀있어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또 이끌려서 강제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왜 키를 안 재는 걸까요? 나이는 안 따지나요? -
452 하늘-겨울 (59783E+58) 2016. 3. 17. 오전 12:45:09한창 영어 문제를 푸는 도중, 갑자기 옆에서 의자가 드르륵 밀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니, 겨울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는게 보였다. 그 모습에 나는 절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공부 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자리에서 일어나는거야?
저걸 억지로라도 앉혀서 공부를 시켜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겨울이는 배가 고프다면서 나에게 먹을걸 쏴달라고 부탁을 했다. 대신에 역사와 체육과 사회는 열심히 하겠다고 제안을 했다.
"........"
지금 이 당돌한게 나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있는걸까?
애초에 먹을걸 안 사줘도 보충 수업 안 받을거면 열심히 해야할거 아니야. 먹을걸 사줘야 저 3개를 열심히 하겠다는 심보에 다시 한번 나도 모르게 절로 한숨만 세여나왔다.
진짜로 이 녀석은 뭘 생각하는건지.. 하아...
"야. 이겨울. 먹을걸 안 사줘도 공부는 해야지. 시험기간이잖아. 물론 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에 있어서 성적은 중요한 요소중 하나야. 그러니까 조금은 성실하게 해라. 좀."
말을 끝낸 나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고, 옷을 툴툴 털면서 크게 기지개를 켰다.
"열심히 안해도 배고프면 먹을거 정도는 사준다고. 그러니까 배고프면 그냥 배고프다고만 얘기해. 진짜.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열심히 안하면 먹을거 하나 안 사주는 이로 들리잖아. 그런 사람 아니라고. 난. 몇년을 봤는데 그것도 모르냐."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겨울이를, 침을 날카롭게 세운 벌처럼 한번 콕 찔러준 다음에, 난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서 뭐가 먹고 싶은데?"
//......그러니까 이 시간에 연락하지 말라고요. ㅠㅠㅠㅠㅠㅠ 이 시간엔 쉴거란 말이야! 날 내버려둬!! -
453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전 12:50:26혜연이네 집에 담장은 있죠?
(현재 머릿 속에 그려지는 혜연이네 집은 짱구네 집처럼 생겼슴다.) -
454 서 혜연 - 강 현우 (69182E+61) 2016. 3. 17. 오전 12:54:15>>453 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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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전 12:55:33"알았어, 기다려."
혜연이에게 집의 형태를 듣고 난 뒤 거리를 내달린다. 쉭쉭지나가는 거리의 풍경과 혜연이에게 들은특징을 대조하던 중 일치하는 건물을 발견하고 그대로 담을 넘는다.
곧바로 소리를 최소한으로해서 지붕에 올라간 뒤 적당히 보이는 창문을 살짝 두들긴다.
"나 왔다." -
456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전 12:55:51아, 이름 깜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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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정서희 - 방과후, 음악실 (67143E+60) 2016. 3. 17. 오전 12:56:35"...노래까지 자처했지만 말이지..."
생각보다 좋은 노래가 짚이질 않는 걸. 민이 언니 가는 길에 불러줄 거니까 최고의 연주와 노래를 해야 할텐데. 음악실 피아노 의자에 앉아 기타를 무릎에 올려둔 서희는, 창문을 통해 발갛게 내리쬐는 석양을 온몸에 받으며 볼을 부풀렸다. 분명, 드라마 Glee에선 Pure Imagination을 불렀었지. 그 노래도 좋긴 한데, 뭐랄까... 민이 언니한테도 잘 가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도 위로해줄 수 있는 곡, 그런 거 어디 없을까. ...뭐, 생각도 안 나는 걸 파고들기보단, 우선은 다른 노래를 부르면서 잠깐 기분전환 해볼까. 그래,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다 보면 분명 생각날 거야. 서희는 금방 밝아진 얼굴로, 기타를 조율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단편적으로 울리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이 그치자, 서희는 눈을 지그시 내리뜨고, 코드를 짚는 손은 정확하게, 현을 만지는 손은 부드러우면서도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화려한 기교 없이 담백하고 잔잔하지만, 결코 어린아이의 것이라고 할 수 없는 정서가 짙게 밴 기타소리가 음악실 안에 조용히 울렸다. 담백하지만 정성스러운 손길로 현을 만지던 서희는, 이내 조용히 노래하기 시작했다. 온화한 기타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미성의 노랫소리가 음악실을 채우고, 조금 헐거운 문틈 사이로 조용히 흘러나갔다.
https://youtu.be/tzugTOCGacI
만약에
추운 바람이 우리를 괴롭혀도
서롤 더 꼭 안아줄 이유일 뿐야
우리 함께라면
그리고 만약 빗 속에
우산도 없이 걸어가야 한데도
난 네 품에 더 가까이 안길 테니
걱정하지 않아
너를 사랑해
난 널 사랑해
내 목소리가 아닌 내 가슴이 하는 말
난 널 위해 숨을 쉬고
널 위해서 사는 걸
그게 나의 전부 란걸
//브금은 기타반주가 아니지만 그러려니 해주십사...(먼산 -
458 정서희 - 방과후, 음악실 (67143E+60) 2016. 3. 17. 오전 12:57:53고생이 많으세요 하늘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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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2:58:32이상하다. 난 분명히 이 67판을 저녁 8시쯤에 만들었는데 왜 벌써 457까지 온거지? 이..이러면 잘못하면 얼마 가지 않아서 68판을 만들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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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정서희 - 방과후, 음악실 (67143E+60) 2016. 3. 17. 오전 12:59:19>>459 그것은 하늘주의 운명...!(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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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2:59:58" 하하, 그냥 백수처럼 살까. "
다시 국어책을 읽듯이 말했다. 진짜 나랑 공부는 서로 1도 맞지 않은 것 같다. 정말로, 농담 아니고. 그러고보니 그 미술책의 그 농담은 진짜 무슨 뜻이었을까...? 여기 쓰여있는 거 다 농담 즉 구라니까 찍으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아니, 이건 너무 터무니없다.
" 그것보다 형, 이야- 오늘도 명언을 말해주시네. 유명해져서 위인이 되고 이름이 영원히 남겠다. "
말만 칭찬이지 실은 비꼬듯이 이야기한 것이다. 뭐, 이렇게 해도 형은 '저 녀석은 원래 저러니까 휴.'라는 느낌으로 생각하겠지.
갑자기 형이 남들이 오해할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라서 나는 가방에서 안 쓰는 안내장을 하나 꺼내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볼펜으로 문장을 서걱서걱 적고는 테이프로 책꽃이에 쉽게 눈치채이지 않을 만한 위치에 붙였다.
[ 호은 학교의 연장자 김하늘은 후배가 공부를 열심히 안 하면 밥도 안 사주는 이기적인 사람이로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붙이면서 막 웃었다. 다른 건 몰라도 장난치는 건 정말로 재미있다고.
" 나는 고급 레스토랑 음식- "
하늘이 형의 질문에 답한 것이다. -
46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00:16그냥 오늘 여러모로 난감하게 만드는 일이 많네요. 아..날짜로는 어제도 합쳐서요.
20년지기인 소꿉친구는 외롭다고 투덜대는데, 소개팅 말하니까 그건 싫다고 징징대지..
어떤 아는 동생은 술먹고 전화해서는 우웨에에에에에엥 빼애애애애액!! 이러고 있지..
또 어떤 일 관련으로 아는 이는, 막막막 지금 이 시간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뭔가 지시하려고 하지.
뭐 어쩌라고!! 이것들아!! 내가 봉이야?! 봉이냐고!! 난 봉이 아니야!! ㅠㅠㅠㅠㅠ -
463 서 혜연 - 강 현우 (69182E+61) 2016. 3. 17. 오전 1:01:26"!"
아니, 어떻게 올라온거...야 대체. 일단 창문을 열어 준 뒤에, 다시 이불속의 도롱이가 되었다.
"..."
지금보니, 나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린것 같다. 좀 으슬으슬하네. -
464 정서희 - 방과후, 음악실 (67143E+60) 2016. 3. 17. 오전 1:01:36>>462 오우, 그건 확실히 난처하시겠네요... 여러가지 일로 들볶이시니(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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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엄성진 - 정서희 (7897E+62) 2016. 3. 17. 오전 1:01:53하암- 집에 빨리가서 설거지랑 빨래 걸어놔야겠어.
진짜 귀찮은 것들 뿐. 귀찮아..
응? 기타소리.. 흐음~ 누구려나.
조용히 문을 열어 기타치는 아이를 확인하자 자신의 수박을 탐내던 고양이 주인이였다. 초등부였지.
문을 닫고 벽에 기대 그녀의 연주가 끝나길 기다렸다.
나름 치는데. -
466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02:40하늘주 힘내세요. 하루 안에 여러 일들이 생겼네요...힘드시겠어요.(위로하는 법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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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정서희 - 방과후, 음악실 (67143E+60) 2016. 3. 17. 오전 1:03:52어, 음. 성진주. 혹시 노래가 끝났다는 시점으로 좀 더 이어주실 수 있나요? 이대로라면 노래 끝! 밖에 쓸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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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04:22(난데없이)
다갓, 이번 시험에서 겨울이가 찍기에 대성공할 확률은?!
<dice min=0 max=100> = 91 -
469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04:54다갓님 거짓말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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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정서희 - 방과후, 음악실 (67143E+60) 2016. 3. 17. 오전 1:05:23찍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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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06:49>>470 저 다이스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시험보기 전까지 겨울이를 깝치게 만들까 고민중입니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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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정서희 - 방과후, 음악실 (67143E+60) 2016. 3. 17. 오전 1:07:48>>471 그리고 본 시험에서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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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08:06겨울 : 하하, 나는 찍신이다. 이번에 삘이 왔다고. 내 육감을 무시하지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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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하늘-겨울 (59783E+58) 2016. 3. 17. 오전 1:08:17"......."
칭찬하는것처럼 말하지만 저게 날 비꼬는거라는것쯤은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저 말의 의도를 모르는건 말이 안된다고 해야할까? 자랑은 아니지만 난 문과형 인간이라서 국어와 영어는 자신 있었다. 그래서 지금 겨울이가 말하는 말의 의도도 잘 알 수 있었다.
겨울이는 묘하게 짖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였기에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일일히 장난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해야할까? 이 또한 어린시절부터 동생들을 돌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자세였다.
뭐, 진심으로 날 싫어한다면, 나에게 장난을 걸리도 없을 것이다. 이 또한 저 녀석이 나에게 보이는 친밀함 같은거겠지.
그건 그렇고 저 녀석은 왜 갑자기 저렇게 웃고 난리야? 뭔가 살짝 불길한 느낌이 드는건 내 기분 탓일까?
으음...묘하게 신경쓰이네. 저 부근에 뭐가 있나? 조금 있다가 확인해보는게 좋으려나?
아무튼, 겨울이는 뭘 먹고 싶냐는 내 물음에 아주 당당하게 고급 레스토랑 음식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난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자리에 앉았고 영어문제를 다시 풀기 시작했다.
응. 말도 안되는 소리지. 고급 레스토랑 음식이라니. 애초에 시골 마을인 이 호은골에 고급 레스토랑이 있을리가 없잖아. 저 녀석이 아무래도 계속 장난을 치고 싶은 모양인데, 일일히 상대해줄거 없잖아. 안 그래?
"........"
난 그저 조용히 문제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치면 알아서 그만두겠지. 뭐. -
475 엄성진 - 정서희 (7897E+62) 2016. 3. 17. 오전 1:08:21아, 끝났다.
짝짝짝. 그는 그녀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나쁘지 않은데. 손가락 좀 줘볼래?"
/이거 뭐 복사가 안되서 앞에꺼가 붙여지지가 않네요 -
476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08:44>>472 망한다고 한표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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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정서희 - 방과후, 음악실 (67143E+60) 2016. 3. 17. 오전 1:09:08고마워요 성진주! 밧데리 갈고 금방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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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현우 - 혜연 (19985E+60) 2016. 3. 17. 오전 1:09:52창문을 두드리자 놀란 표정의 혜연이가 창을 열어준다. 신발을 벗어 지붕쪽 창문 앞에 벗어놓은 뒤에 창을 넘어 방으로 들어가자 혜연이는 침대위에서 이불을 도롱이마냥 둘러싸고있었다.
"그래서, 어디 안 좋은거야? 아까 전화할 때 목소리가 떨리던데?" -
48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3:21여러분. 이번주 토요일 기말고사 이벤트는 어디까지나 다이스로 모든게 결정되니까요. 후후후후.
뭐 캐붕 안되게 조절은 알아서 잘 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저처럼 절망하면 되는거에요! 하하하하하!!
(설명충-설명하지! 하늘주는 스레주가 되기 전에 중간고사 이벤트에 참가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과학 12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고야 말았지! 이 때문에 하늘이는 제대로 캐붕을 해버렸고 이전에 린비와의 일상에서 린비에게 공부 좀 하라고 가볍게 구박도 했었고, 과학을 가르쳐주기도 했었는데 저 과학 12점 때문에 모든게 와장창 무너지는 사태도 있었다! 덧붙여서 이후에 린비와 점수 내기 결과를 위해서 점수를 서로 공개했는데 과학을 밝히는 순간 하늘이와 린비 둘 다 당황의 경지를 넘어서 어색의 경지까지 갔었지! 이상이다!) -
48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3:43어? 뭐야? 저게 왜 저렇게 된거냐? 479는 지워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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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4:54보십시오. 이게 저에게 새로 주어진 힘인겁니다. 하하하하! 난 레스를 지울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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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서 혜연 - 강 현우 (69182E+61) 2016. 3. 17. 오전 1:15:41"...강현우."
옷자락을 겨우 붙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간다.
"...이대로 잠시만 옆에 있어줄래?" -
484 혜연주 (69182E+61) 2016. 3. 17. 오전 1:16:49혜연이는 머음의 어둠이 한번 터지면 엄청 쎄게 후유증이 오는 대신 하루만에 털고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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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21:23<dice min=1 max=2> = 2
1.일해라! 하늘주! 그게 너의 숙명이자 사명이다!(날카로운 채찍)
2.하루 정도는 쉬어라! 하늘주! 넌 쉴 자격이 있다!(따스한 이불)
다갓님. 다갓님. 여기선 2번 주실거죠? -
486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21:26노래하다보니 생각 나긴 했는데, 좀 복잡해서 편곡할 필요가 있겠는데. 애초에 삼중창이니까 힘들지도. 그렇게 이것저것 생각하던 서희는, 갑자기 들려온 박수소리에 고개를 들렸고, 이내 반가운 미소를 띠었다.
"성진 오빠. ...고마워요. 아,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나쁘진 않다는 평이면 아직 더 분발해야 한다는 징존데 말이지. 괜찮아, 이건 본 실력이 아니니까. 게다가 아직 난 초등학생이고, 오히려 지금은 욕심을 부리다간 화를 자초할 테니까. 이런 저런 생각을 떠올리던 서희는, 성진이 손가락을 달라고 하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군말 없이 손가락을 내밀어 보였다. 물론 궁금한 건 참기 힘들었는지, 넌지시 물은 것은 덤이었다.
"손가락은 무슨 일로요?" -
487 현우 - 혜연 (19985E+60) 2016. 3. 17. 오전 1:21:33얘가 이렇게 약한 애였나? 아니면 한번에 몰아서 터뜨리고 털어내는 쪽인건가?
어느 쪽이든 나는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여자애를 두고 갈 정도로 나쁜 녀석이 아니다.
아마 모르는 사람이 이런식으로 부탁해도 들어주겠지.
"걱정마, 어디 안갈게. 그러려고 여기에 온거니까."
살포시 껴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조금 뜨뜻한거보니 감기에 거린 것 같은데. 약을 가진게 없는데 말이지. 그렇다고 남의 집을 여기저기 들쑤실수도 없는 노릇이고. -
48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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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전 1:22:10아, 젠장 내가 쓰고도 오글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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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25:35내 대답에 하늘이 형이 다시 자리에 앉고는 풀던 문제를 계속 풀었다. 역시다. 뭐 실은 이 시골에 고급 레스토랑이 있을리도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형은 그걸 살만한 돈이 없을 거고 말이다...는 나도 없다.
" 미안 농담이었어-, 그냥 사발면 하나만 사주면 만족할 거야. "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죽인 무표정으로 아까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다시 하였다. 뭔가 사람에 따라서 '고급 레스토랑 음식 주삼.', '? 무슨 소리. 주는 거나 드삼.' 같은 전개도 가능할텐데 역시 하늘이 형한테는 이런 게 안 통하는 건가. 하늘이 형은 은근히 주변에 예민한 것 같으면서도 둔한 것 같다. 방금도 봐봐, 내가 아주 노골적으로 티를 내면서 장난-메모 적은 거-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을 안 보였잖아. 보통 사람이라면 의심하고 캐내려고 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늘이 형이 라면을 사주려고 일어나든지 말든지 나는 책꽃이에 기대어 막 말했다.
" 진짜 문제 풀지 마라고... "
신경질적으로 막 말했다. 이 때 쯤 내 불쾌지수는 올라가기 시작한다. 마침 오늘 날씨도 쨍쨍하니 빨리 올라갈 것 같다.
" 사람이 사람하고 놀아야지, 그런 거랑 놀면 어떡하라고... "
어디서 주워들은 건지 기억이 안 나는 논리를 가져다대면서 계속 신경질을 냈다. 뭔가 감정이 얼굴에 드러난듯하지만 뭐...어째. -
491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26:15다음에는 이거 불러볼까... 다윗의 막장 정말 좋네요 https://youtu.be/d-xCIdAMU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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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엄성진 - 정서희 (7897E+62) 2016. 3. 17. 오전 1:26:29"고맙네. 내 생일을 다 기억해주고."
그는 싱긋 웃으며 없던 눈주름이 생길듯했다.
다름이 아니라 그녀의 손가락을 달라고 한 이유는.
그녀의 손을 잡고 코드 짚는 손가락끝에 굳은살이 배기지는 않았나 싶어서다. 아직은 부드럽네.
"여자 손은 아직 이럴때가 이쁘던데."
뭐 여자랑 있어봤어야알지. 그러나 굳은살이 생기면 확실히 좀 그러니까.
"바셀린 같은 것도 좀 바르고." -
493 서 혜연 - 강 현우 (69182E+61) 2016. 3. 17. 오전 1:28:04"...고마워."
...욕하거나 내치지 않아줘서. 약한 감기기운 덕에 머리가 살짝 띵하다. 약도 사놓은 것이 없는데다가... 죽이라도 끓여야하나. 침대맡에 걸어놓은 니트 외투를 껴입고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본다.
"윽..."
역시, 오늘은 여러가지로 좀 아닌가보다. 순간 휘청거려 다시 침대에 내앉을 뿐이다. -
494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28:52새벽 중에 뭔가를 말하자면 겨울이의 외모 중 일부는 저한테서 따온 거 입니다...! 실제로 겨울이 눈은 제 눈을 그대로 땄고 저 앞머리 자르기 귀찮아서 이제 슬슬 눈을 넘으려 그래요. 뭐 곧, 앞머리를 자르라는 구박을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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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전 1:29:45아 배고파.
갱신 -
496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30:39태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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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31:02? 굳은 살 있다고 써놨을 텐데...
"얼핏 보면 지나치기 쉽지만, 양 손바닥을 보면 꽤나 세밀하게 굳은살이 배겨 있다."
성진주, 수정 부탁드려요. 그리고 돌리기 전엔 시트를 자세히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498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31:20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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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32:01그러고보니 손바닥이 아니라 손가락인데. 지금 고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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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32:42다혈질의 면도 또 저한테서 따왔습니다. 저 다혈질이란 소리를 듣는데 어째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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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하늘-겨울 (59783E+58) 2016. 3. 17. 오전 1:33:31"그럼 말도 안되는 농담은 하지 말도록 해. 정말.. 고급 레스토랑이 뭐냐. 고급 레스토랑이."
이 이상 가만히 내버려두면 약간 다혈질 기질이 있는, 겨울이가 시끄러워질수도 있기에 나는 무시하는건 이쯤만 하기로 했다.
저 녀석도 어찌되었건 내 소중한 동생이다. 짖궂긴 해도 나에게 있어선 어릴적부터 함께 한 소중한 애다. 물론 약 1년 가까이 여길 떠나서 서울에 간적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온 애가 아니던가. 한번씩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해도, 진심으로 싫어한적은 단 한번도 없다.
하지만 역시, 한마디는 해두는게 좋겠지.
"이겨울. 형은 어디까지나 여기에 놀러온게 아니라 시험공부를 하러 온거야. 평소라면야 놀아주겠지만 형은 시험공부할때 정말 공부만 하거든? 그러니까 형에게 놀자고 해도 형은 대응해주기 힘들어. 당연하다면 당연한거라고 생각 안하냐? 난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할 형이자 오빠야. 당연히 시험기간때는 공부에 집중하지."
하지만.....
"뭐, 그렇다고 해도 귀여운 동생이 배가 고프다는데 무시할수는 없지. 아. 착각은 하지 마. 딱히 네 배를 걱정해주는건 아니야. 그냥 여기서 내버려두면 네가 시끄럽게 굴어서 공부에 방해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사주는것 뿐이야. 그래. 어쩔 수 없이 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가볍게 틱틱대는 목소리로 대응을 해준 후에 나는 다시 크게 기지개를 켜고 자리에서 다시 일어섰다.
라면이라. 1층에 있는 매점에서, 적당히 사주면 되겠지. 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나도 김밥이나 하나 사서 먹을까? 오늘도 늦게까지 공부하게 될 것 같고 말이야.
"따라와. 못 사줄것도 없으니까."
//다음걸로 막레를 부탁할게요. 겨울주! -
502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33:56음 일단 겨울이 시트 전체적으로 정리하러 갈게요. 그리고 성격란도 조정해야겠어요. 캐붕 일어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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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34:03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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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엄성진 - 정서희 (7897E+62) 2016. 3. 17. 오전 1:34:10손가락이 아니라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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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현우 - 혜연 (19985E+60) 2016. 3. 17. 오전 1:35:34고맙다고 말한 혜연이는 침대맡의 옷을 입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힘이 풀린 듯 휘청이며 침대에 주저앉은채 살짝 신음을 흘렸다.
"괜찮은거 맞아? 아까 보니까 머리가 조금 뜨뜻하던데?"
이마를 가리는 머리카락을 들추고 내 이마를 대어본다. 음, 약간이지만 미열이 있다.
"감기걸린 것 같은데 상비약있어? 함부로 남의 집을 이곳저곳 들쑤시고 싶진 않거든."
솔직히 야밤에 왠 남정네가 한 처자의 집에 기습방문하는 것 부터가 이미 아웃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
50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36:32>>505 기습방문은 어떻게든 세이프일수 있는데 창문침입은 완벽하게 아웃이라고 합니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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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36:34>>504 저때는 손바닥이라는 게 손가락 아래쪽(코드 짚는 부분)까지 포함하는 거였거든요. 기타쳐서 배긴 굳은살이라. 하긴 생각해보니 저렇게 써두니 헷갈릴 만도... (끄덕끄덕
일단 이을게요! -
508 엄성진 - 정서희 (7897E+62) 2016. 3. 17. 오전 1:37:28"여자애 손이 벌써부터 이러면 안 돼."
그녀의 손을 뒤집어 손가락을 봤다.
역시 굳은 살. 난 보기 싫어서 맨날 칼로 뜯어냈는데.
힘만 들어서 이젠 그러지도 않지만.
"뭐라도 좀 바르고 다녀. 핸드크림이라던가."
그리 말하며 자신의 오른손 굳은살을 손바닥에 비벼 질감을 느꼈다. -
509 겨울 - 하늘 (69359E+59) 2016. 3. 17. 오전 1:38:12" 오, 그럼 사주는 거야? 역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하는 거네. 형 부정적인 줄... "
틱틱대는 하늘이 형은 여전하다 생각하고는 따라나갔다.
" 난 ※깨라면으로 부탁- "
그럴게 덧붙였다.
//하늘주 수고하셨어요! 전 막레를 잘 못 끊더라고요. 필력이 확 낮아졌어... -
51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39:23뭐 어때요. 퀄러티 높아야한다는 법 있나요? 호은 학교는 퀄러티가 아니라 그저 참가자들이 즐길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걸요.
고로 겨울주 수고하셨어요!! 늦은 밤인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전 잠시 관전하다가 자러 가야겠네요. -
511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전 1:40:35>>506
그렇죠? 어새신크리드도 아니고 창문침입이라니… 반성해라 강현우
현우:……뭐래니. -
512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41:16는 이미 수정해주셨네:0 고마워요!
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
513 서 혜연 - 강 현우 (69182E+61) 2016. 3. 17. 오전 1:42:44"...전혀 아닌것같아."
오늘은 그냥 도움 받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하아...
"밴드 같은건 있는데...그런 약은...까먹고...안 사다놨어."
냉장고에 레토르트 죽 있는데, 전자렌지에 데워다 줄 수 있을까? -
51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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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43:37"뭐, 매달 말마다 이런 행사가 있으니 모를 수가 없죠. 그런 점에선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눈가에 주름이 잡힐 정도로 미소지은 성진을 향해 그렇게 말한 서희는, 자신의 손을 본 성진이 손에 굳은살이 배기지 않도록 하라고 말하자, 고개를 가볍게 저었다.
"아뇨, 굳은살은 있어야 해요. 지금도 아파서 코드를 짚기가 종종 힘든데, 그게 계속된다면 기타를 더 잘 칠 수 없게 될 테니까. 물론 메인은 노래지만, 기타도, 피아노도, 모두 잘 하고 싶거든요."
대중음악 분야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을 만큼, 저명하고, 그만큼 실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 그래야 내 평생의 숙원을 이룰 수 있을 테니까.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서희는, 이내 생긋 웃었다.
"그러니까, 굳은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오빠도 굳은살이 배기는 걸 기꺼이 감수해서 그만큼 치게 된 거잖아요?" -
516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44:17>>514 ZARA. 는 농담이고ㅋㅋㅋㅋㅋ 관전하다 부분을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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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45:27이, 이 참가자 분들이 레주 재우고 뭘 하려는거야?! (동공지진
그리고 ZARA는 저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후후후. 왜냐하면 전 졸리면 바로 말하고 자러 가는 사람이거든요! 무리라는건................왠만하면 안하는 사람입니다. 후후후. -
518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48:46>>517 그야 물론 하늘주에게 고통을 선사할 계획을...웁! 웁! 그렇다면 하늘주에게 수면제를...!(칙!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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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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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현우 - 혜연 (19985E+60) 2016. 3. 17. 오전 1:50:24"윽… 약이 없는거야?"
큰일 났네. 나도 딱히 약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아닌데. 그렇다고 이 시간에 약국이 열었을리도 없고.
"죽? 아, 주방 사용해도 되는거야? 너희 부모님이 갑자기 깨셔서 나오시면 곤란 할 것 같은데."
주방을 사용해도 된다면 평소 들고 다니는 귤 껍질말린 걸로 차를 타줄 수 있는데 말야. -
521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전 1:51:09아 눈꺼풀이 무겁다 무거워진다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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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51:11>>519 깔깔깔깔깔깔
내일 방송은 저 점심 먹고 나서쯤 보겠네요, 특정드립에 교장쌤 우실까봐 무섭다! -
523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51:35>>521 Z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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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전 1:53:42>>523 는 숙제가 아직 남아있다고 합니다! 끝내기 전에는 못 자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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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1:54:24>>524 아...ㅠㅠ(내일의 저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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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엄성진 - 정서희 (7897E+62) 2016. 3. 17. 오전 1:56:08"피곤하게 사는구나."
모든 걸 잘하는 건 힘들지.
지금 당장 하나 하는 것도 힘드니까. 내가 저 나이땐 마냥 놀기만 하고 그랬는데.
"그건 그렇지."
자연스럽게 그녀의 기타를 집어들었다.
조율도 하지않고 잔잔한 음악을 청음을 이용해 즉석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보았다. 그런 이유여선지 지루하기 짝이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어."
"즐기는 자는 천재를 이길 수 없고."
재미없는 곡이였네. 조금은 가다듬어봐야겠어.
"갈때까지 가보는 건 좋아. 단지 그 나이에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배기면서까지 해야할 목적이 있는지 궁금해서 거든." -
527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2:08:20"편하게 살면 안 되니까요."
조금은 의미심장한 말로 화답한 서희는, 아무렇지 않게 미소짓고 있었다.
"...뭐, 그런 것보다도, 더 좋은 소리를 내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이었다. 좋은 소리를 내고 싶은 욕심도 컸지만, 지금 그보다 큰 것은, 음악으로서 이루어내야 하는 숙원에의 열망이었다. 서희는 조용히, 성진이 내는 기타소리를 들은 뒤에, 그가 한 말에 나긋나긋한, 그러나 소신있는 말로 화답했다.
"노래하는 건 즐거워요. 기타도. 피아노도. 천재를 이길 수 없다고 해도 그다지 상관 없을 정도로요."
노래하기 위해 입을 열면 그제야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 같았다. 어제보다 나아진 나의 소리를 들으면, 만족스러우면서도 갈증이 일었다. 그래서 성대결절도 한번 왔었지. 그녀는 성진이 자신이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이루고자하는 목적이 궁금하단 말을 건네자, 생긋 웃고는 말했다.
"대중음악 분야에서 크게 성공해서 마땅히 빛나야 할 사람에게 영예를 안겨주는 것. 그게 내 숙원이예요. 그래서 더 좋은 소리를 내려는 거고." -
528 엄성진 - 정서희 (7897E+62) 2016. 3. 17. 오전 2:14:40"역시..."
피곤하게 사는거잖아. 나같이 글러먹은 놈하곤 마인드부터가 달라. 사람이 야망이 있어야지. 라면 이런 애일까.
그녀에게 다시 기타를 건냈다.
"그걸 이해하기엔 내가 아직인 것 같네."
자신이 성공해서 재능이 보이는 아이를 가르친다. 라는 뜻일까. 정서희는 정서희만의 방식이 있다. 나는 내 가치관, 방식대로.
"뭐, 열심히 해봐. 잘되서 나 잊으면 큰일난다." -
52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2:19:31조용히 일상을 관전하던 하늘주는 이만 너무나도 졸리고 피곤하기에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
530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2:27:08서희는 성진의 말에 쿡쿡 웃음을 터뜨렸다. 아직은 꿈은 꿈일 뿐. 자신은 꿈꾸는 초등학생 여자아이에 불과했다.
"설마, 그럴리가요. 아마 내가 정말 성공한다면 여기에 있었던 덕분일 테니,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생긋 웃었다. 물론, 자신은 속죄를 위해서라도 더욱 분발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본격적인 시기는 아직이었다. 기량 이상으로 스스로를 밀어붙여, 자멸할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초등학생이고,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쉬엄쉬엄 할 생각이긴 해요. 그래도 얼마 후에 최고의 연주와 노래를 보여야 해서 분발해야 하겠지만요."
설마 긴장해버리는 건 아니겠지. 설마. 서희는 불길한 예감을 털어내며, 성진을 올려다 보며 물었다.
"혹시, 오빠도 진로가 음악 쪽인가요?" -
531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2:27:34안녕히 주무세요! 는 저도 슬슬 기절각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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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정서희 - 엄성진 (67143E+60) 2016. 3. 17. 오전 2:28:28성진주, 성진이 레스를 마지막으로 킵해둘 수 있을까요? 슬슬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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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전 7:02:22성진주도 기절각이셨나보네.
갱신! -
534 엄성진 - 정서희 (16126E+59) 2016. 3. 17. 오전 7:47:10으어아엉우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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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서희주 (37737E+57) 2016. 3. 17. 오전 8:24:59>>534 역시!
구뜨 모닝이에요 성진주!
아아 학교가기 싫다아아아아 -
536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9:15:28다들 훈훈하게 개인이벤트를 준비하는데 내가 준비한 건 뭐...
막징이군 (코쓱
근데 좀 있으면 또 시험기간이라 ㅋㅋㅋㅋㅋㅋㅋ 호은골 시점 겨울대로 미루어야 하게꾼ㅋㅋ
단갱양갱연양갱! -
537 혜연주 (73943E+60) 2016. 3. 17. 오전 9:17:25>>536 (플라잉 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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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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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혜연주 (73943E+60) 2016. 3. 17. 오전 9:49:27>>538 ㅍ_ㅍ (이불걷 (등짝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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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9:53:07>>539 어..어째서...?!! 난 레주인데!! 레주도 용서가 없다니! 아아악!! 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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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0:29:15(오래전에 플라잉 니킥에 당해서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여긴어디 나는누구 -
54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0:31:01>>541 환영하오. 낯선이여. 무릉도원에 잘 오셨소. 나는 하늘 같은 하늘주라고 하오. 그대의 이름은 단비주인가. 환영하오 하이하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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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0:35:43(이번에는 생사가 오락가락한다
여기가 바로.. 크헉! 전설의.. 무릉도원이냐... 제, 젠장... 아저씨 양반..! 쿨럭! 여기에... 왼쪽눈이 맛탱이간 녀석이... 온다면... 끄윽..! 이걸.. 전...해줘.. (상자건네기
하하하하... 나는 먼저가서 기다릴게... (스르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어제 만지작 거렸던걸로 하늘이도 만들어볼까요. 아니, 여기 캐들 전부 만들어볼까!
단비: 전부 만들기에는 얼굴 형태 선택의 폭이 좁잖아!
댠비주: 괜찮아, 머리색 투톤 컬러가 가능하기때문에 머리색만 바꾸면 되!
단비: 건담 시드냐! -
54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0:37:03그보다 또 오타라니 부끄럽군효
아몬께서 별빛으로 속삭이셨다... 되가 돼라고...
단비: 와 엄청 감성적이시네 별빛으로 속삭이다니. 문학소년? -
54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0:37:08>>543 하늘이도 만들어주시게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고맙긴 하죠. 하지만 자신의 캐릭터 누가 연성하는거 안 좋아하는 분들도 간혹가다 있으니까 미리 확인을 하는건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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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0:37:56>>545 고맙다고하니 이제 정신력을 소모해서 하늘이를 만들러갑니다.
는 얼굴 형 선택에서 하늘이랑 비슷한 얼굴이 있던가.. (멍청 -
54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0:40:41>>546 그렇게 하늘이는 완성되지 않았다. 그것보다 방송 사연 특정드립은 다 뺀다고 해도 12개인가. 오늘 7개만 하고 남은건 내일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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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0:42:32자라나라 머리머리
뭐, 완성은 시킬겁니다. 그리 다양하지가 않아서 좀 단조로워 질 수도 있기때문에.. ㅋㅋㅋ 좋아, 하늘이는 수영복을 입힐까. (네? -
549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전 10:51:17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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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0:52:33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오늘은 빨리 퇴근한다고 했던가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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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0:53:24오? 지영주 어서와요
그보대 하늘이 만들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란하다 혼란해. 얼굴형은 어찌저찌 순한걸로 잡았는데 머리스타일에서 막혀쎀ㅋㅋㅋㅋㅋ
하늘이 머리스타일이랑 싱크 80%를 맞추는게 하나도 없다! 이게뭐야! 하는 수 없지, 대머리로 간다!(쳐맞 -
552 율주 (97128E+57) 2016. 3. 17. 오전 10:54:22암욜매앤
암욜!맨!!!
쉬는시간에 매점 갔다와야징 -
553 율주 (97128E+57) 2016. 3. 17. 오전 10:54:44>>551 자라나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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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0:55:13>>552 유어 낫 마이맨
율주 안노오오오오오옹하세오오오오!! -
55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0:55:38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하늘이는 대머리가 아니라구우우우우!
교장:오늘따라 왜 이렇게 귀가 가렵나. 이거. -
556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전 10:56:57>>550 네, 오늘 점심 먹고 바로 퇴근이에요! 유후!
>>551 아, 참. 그거 관련해서 어제 말씀 안 드린게 있었는데... 지영이 연성한 게 제가 생각한 지영이랑 너무 똑같애서 엄청 놀랐어요.. 그래서 단비주에게 고마워할라 했는데 다음 순간 이상한 포즈가 나와서.... ;;; -
557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전 10:57:52그리고 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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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율주 (97128E+57) 2016. 3. 17. 오전 10:59:07안녕하세요!
이제 종치겠따! -
559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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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율주 (97128E+57) 2016. 3. 17. 오전 11:00:25>>559 ㅋㅋㄱㄱㄱㅋㄱㅋㄱㄱ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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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전 11:00:43>>5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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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00:58>>556 앜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포즈 죄송합니다앗! 근데 싱크가 완벽하다니 역시 우리는 이어질 사이였나봐ㅇ(쳐맞
네, 뭐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하네요ㅎㅎㅎ
근데 하늘이.. 음... 대머린아닙니다. 적어도 대머리는 아니에요 -
56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03:01단비와 지영의 키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미지를 찾고 있는데 18cm의 키 차이가 보이지 않는군!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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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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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율주 (96036E+60) 2016. 3. 17. 오전 11:09:45매점에서 귀환
성공적 -
566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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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율주 (96036E+60) 2016. 3. 17. 오전 11:11:49차카니 짱맛있으엉ㄱㅈㄱㄷ(수업시작이라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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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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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13:42뭔가 하늘이스러워서 좋군!! 그것보다 키 비교 너무 잔인하잖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그리고 율주는 수업 열심히 받으세요! -
57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17:13율주 수업받으로 가셨나요! 빠빠이요 율주!
는 하늘주 솔직하게 말해! 조금 실망했지!? (멱짤
사실 하늘이 헤어스타일이랑 고양이상 얼굴이 없었ㅇ... (주륵 -
57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17:19갑자기 문자로 저 가르치신 교수님 이름과 함께 장례식장 해서.. 억?! 뭐야! 돌아가셨다고?! 하면서 경악하고 있었는데 맨 끝의 한마디. 빙부상
............
............
..........아니아니. 문자로 낚시하지 마!! -
572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전 11:19:22아침에 할일 다 끝내고 퇴근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졸리네요... 좀 잘까....
그보다 빙부상? 그게 뭐지...? -
57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19:56>>570 저는 언제나 연성해주는걸로 감지덕지입니다. 모습이야 뭐, 만드는 이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수 있는거 아닌가요?
1판때 제가 받은 모 이미지는 아예 딴 사람이기도 했지.(절레절레) 하지만 기왕 연성해준거니, 아직도 고맙게 가지고 있답니다. 전. -
57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21:17빙부상 그겁니다. 장인어른 돌아가신거요.
교수님 돌아가셨다는건줄 알고 오늘 방송 쉬고 바로 터미널 뛰어가려고 했는데, 빙부상인거 알고 털썩. -
575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전 11:22:42>>574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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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27:04방송사연중 음악 신청만 4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잠깐만요. 호은 트리오가 언제부터 음악방송이 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타이밍 맞춰서 틀어줘야겠다. -
577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전 11:29:52아 맞다... 저도 오프닝 곡 신청하려 했는데 깜빡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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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30:47>>577 음악 틀어주는것도 일이라고 합니다. 뭐, 그래도 가장 처리하기 쉬운게 음악신청 사연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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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31:29그런데 진짜 고통스럽네요.
하늘이 모습끼고 무기강화 돌리니까 무기 옵션중 고급 옵션 3개가 마이너스 옵션으로 바뀜...
뭐냐 진짜로
물론 어차피 버릴무기라서 갈아버렸다는게 다행이지만... -
58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32:39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옵션중 몇개가 마이너스 옵션으로 바뀌는건 일상이었네요
고급옵션이라는게 문제지 -
58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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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34:34왠지 하늘이 모습끼고 레이드뛰면 적에게 어그로 엄청 끌릴 것 같으므로 당분간 봉인을...
뭐, 그런일이 있을리가 없겠지만요 ㅋㅋㅋㅋ 입힌 피해 수치대로 어그로 끌리는건데 뭘ㅋㅋㅋㅋ
근데 옵션이 마이너스 된건 저도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쩝... 다갓의 마수가 여기까지... -
58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전 11:36: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우리 하늘이는 행복해질수가 없는거죠?! 이러다간 어른이 되어서도 영고 기운 때문에 성공 못할것 같아!! 아..그것보다 나 오늘 독백쓰기로 했는데..슬슬 써야지. -
58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전 11:50:46어ㅏ나ㅠ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현기증 일어나거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가려다가 쓰려졌네욬ㅋㅋㅋㅋ 그대로 정신을 잠깐 잃어버렸니욬ㅋㅋㅋㅋㅋㅋㅋ큨ㅋㅋㅋㅋㅋ 입술에 피남ㅋㅋㅋㅋㅋ
근데 여ㅐ 이렇게 엇기짘ㅋㅋㅋㅋ -
58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09:51>>584 네.....??? 밥먹고 왔는데 그게 무슨 말입니까? 괜찮아요?! 단비주?! 현기증이라니!! 무리하지 마시고 빨리 쉬어! 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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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이름 없음 (22313E+54) 2016. 3. 17. 오후 12:14:38>>585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아나요! 지금은 이상하게도 호랑이 기운이 샘솟으니까 걱정하지 마요 ㅋㅋㅋㅋㅋㅋ 가족말로는 일어나는것도 으윽... 이러면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뭐야!? 이러면서 벌떡 일어나서 놀랐다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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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15:24딱히 크게 다치치도 않았으니 걱정마요ㅎㅎㅎ
근데 계속 웃음이 나와섴ㅋㅋ -
58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18:15아니아니. 뭐. 괜찮다면 상관없긴 한데... 그래도 현기증이 일어난것만으로도 충분히 피로가 쌓인것 같은데 말이죠. 혹시 모르니까 오늘은 푹 쉬는쪽으로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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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지영주 (43411E+56) 2016. 3. 17. 오후 12:20:51지영주 퇴근... 인데.... 헐.... 단비주 괜찮아요?! 왜 쓰러진건데, 왜!! 피곤하시면 쉬시라구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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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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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24:37지영주 하이하이에요! 확실히 저도 그 상황이 되면 그저 웃음밖에는 안 나올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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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김하늘-노력의 성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30:34시험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나의 공부시간은 늘어갔다.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준비하고 있는 무언가를 위해서, 나는 호은골 상점가에 있는 빵집에도 들리는것을 잊지 않았고 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도서관에 가기 전에 빵집에 잠깐 들려서 주인 할아버지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케잌을 만들고 있었다.
이 빵집에서 케잌 만드는 연습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는지 모른다.
정말 기초적인 것에서부터 마무리 작업까지.. 정말 수도 없는 실수를 했고 수도 없는 실패를 맛봤다. 3일전만 해도 그냥 포기하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결국 난 포기할 수 없었다. 그렇게 오늘 이 날까지 오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았다. 왠지 괜찮은 작품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나는 방금 작동시킨 오븐에서 눈을 조금도 땔 수가 없었다.
남은 시간을 가리키는 숫자는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그 숫자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나는 그저 침만 꿀꺽 삼킬 뿐이었다.
머지 않아서 오븐의 작동이 끝났음을 알리는 "띵" 하는 소리가 조용한 빵집 속에 울러퍼지기 시작했고, 나는 잔뜩 긴장한 상태로 조심스럽게 오븐의 뚜껑을 열었다. 하얀 연기가 오븐 속에서 밖을 향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어 맛있는 냄새가 빵집에 가득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오븐 속에는 방금전에 내가 구웠던 케잌이 들어있었다. 물론 아직 데코레이션을 하지 않았기에, 케잌 모양의 빵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은 느낌의 작품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조심스럽게 장갑을 끼고, 내가 구운 작품을 오븐에서 빼냈다. 일단 냄새는 상당히 괜찮았다. 하지만 케잌에 있어서 중요한건 맛일것이다.
그러기에 나는 칼을 든 후에 조심스럽게 한 조각 잘라내서 후후 불어가면서 내가 구운 그 작품을 한 입 먹어보았다.
"......!"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이곳에서 만들어서 내놓는 케잌에 비하면 부드러운 맛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내가 지금까지 만든 케잌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맛이었다.
"오늘은 좋은 작품을 만들었나 보구나. 하늘아."
"아. 할아버지."
언제 온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빵집 주인 할아버지가 내 옆에 서 계셨다. 이어 할아버지는 내가 구운 케잌을 작게 잘라서 입에 쏙 집어넣으시고는 내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너무나도 온화한 그 특유의 목소리로 그 말씀을 이어나갔다.
"아직 상품으로 내기에는 조금 모자라긴 하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구나. 그만큼 노력했으니까 당연히 성과도 나야지. 그렇고 말고. 허허허."
"감사합니다."
"솔직히 갑자기 찾아와서 케잌 만드는거 가르쳐달라고 할땐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만, 정말로 진지하게 노력해서 나도 많이 놀랐단다. 근데 아직도 그 이유를 말해줄 마음은 없는거냐?"
"아니, 그게. 그러니까 그게 저... 그냥 비밀이에요. 자세한건 조금..."
"허허허. 그래. 그래. 그럼 나도 굳이 묻진 않으마. 아무튼 이 케잌의 부족한점을 채우기 위해선 말이다. 맨 처음에 계란을 저을때.."
허허허 웃으시던 할아버지는 늘 그랬듯이, 나에게 케잌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 하나하나, 정말 날카롭게 지적하시면서 주의점을 말해주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어느 때와 다를바 없이 상의 주머니 속에 넣어둔 수첩을 꺼낸 후에 하나하나 받아적기 시작했다.
처음엔 빽빽했던 주의점도 이제는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그래. 좀 더 노력해보자.
조금만 더 노력하면 더욱 더 좋은 작품이 나올수도 있겠지. 힘내자. 김하늘.
기왕 만들거면 맛없는것보다는 맛있는걸 만드는게 좋잖아. 안 그래?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조금만 더 힘내자.
다음 작품은 꼭 맛있는게 나오겠죠? 안 그래요? 하늘이시여? -
593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32:40하늘이... 이것봐라? (찰칵
증거는 남겨두었다구 -
59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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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후 12:35:44지영: (빵집을 지나가다가) ......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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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37:19이거슨 분명이 후후훟후... 스멜이 온다구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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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서희주 (23614E+54) 2016. 3. 17. 오후 12:38:27서희: (딸랑(군것질하러 옴) ...어머. (찰칵!
서희주 갱신합니다 피곤해! -
598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후 12:39:02어서와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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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39:13>>595
>>596
어째서 둘 다 음흉하게 웃는건지 하늘주는 알 수 없어서 당황하고 있다고 합니다. -
60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39:29서희주 어서오시오!!! 하하하하하하하하핫! 이제 사진은 두장이군!
단비: 그것보다 지영이랑 서희 둘 다 너무 잔인해...
단비주: 나는?
단비: 넌... (절레절레 -
60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39:32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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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40:56>>599 뭐요? 아직도 모른다고? 진짜 그런 반응을 보이신다면 하늘이는 건전하게 모두를 위한 케익을 만들고 있었다는건데.. (단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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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41:58>>602
왜 아무도 자기 생일로 먹을 셀프 생일케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거죠?! -
604 서희주 (64308E+59) 2016. 3. 17. 오후 12:42:34다들 안녕하세요!
>>600 서희: (급 구은재모드(점찍음) 복수할거야...! -
605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42:47>>603 왜 그러면 빵집 할아버지한테 아무말도 못하는거야!? 뭐가 부끄럽다고! 셀프 케익이 뭐가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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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서희주 (20248E+59) 2016. 3. 17. 오후 12:43:05>>603 ....린비줄 거 아니었어요?(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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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43:50>>604
단비: 저기... 님?... 이봐! 거기 서희를 조종하고 있는 너! 서희에게서 떨어져라! 서희는 이런 아이가 아니야! (멱짤
단비주: 너 뭐하냐? -
60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44:03어째서 하늘이에 대한 모든 행동원칙은 린비로 이어지는가?!(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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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44:49그런데 자기 생일로 셀프 케잌을 구워먹는 시점에서 고통의 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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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지영주 (38136E+57) 2016. 3. 17. 오후 12:45:45... 잠깐만! 지영이가 선물로 케이크 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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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46:42지영이의 성의를 무시하다니! 하늘이이이이이이!! (분노
단비: 형, 잠깐 나좀 보자. (어깨잡 -
61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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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영주 (69581E+59) 2016. 3. 17. 오후 12:50:11>>612 사실대로 말하시죠. 린비입니까?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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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50:58하늘주 저거 노린거다. 분명히 노린거야.
그러니까 다갓, 하늘주에게 어떤 벌을 내려줄거야?
<dice min=0 max=4> = 4
0. 당신은 탈모빔을 맞으셨습니다. 5초내에 자라나라 머리머리라고 하지 않으시면 영구적인 탈모가 됩니다.
1. 내일 밖에 가다가 바나나껍질 밟고 넘어져라
2. 레고 밟아라.
3. 모서리에 새끼발가락 찧어라.
4. 영원히 고통받아라. -
615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51:37.....이건 정말로 예상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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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12:52:18>>607 서희주: 어허, 누나한테 그럼 못써요. 게다가 내가 조종했으면 이럴 게 아니라 단린씨한테 안겼겠지. (잡아다 궁디팡팡
서희: 아, 그러게. 이럴 게 아니라 단아언니 단린언니한테 일러야겠어(전화
>>608 ...러브러브라서?(먼산 -
61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2:52:31>>613 으~~음..(시선회피
>>614 지금까지와 별 반 차이는 없군요. 괜찮은거네요! -
618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55:08>>616
단비주: 단비 궁디팡팡이라니 키 185짜리라서 징그럽다고...!
100년 후 미래에서 온 단비의 중손자: 찾았다. 엉켜진 시간선의 시작점이! 거기 너, 디스토피아를 보고싶지 않다면 그 전화를 거두는게 좋아아!!
100년 후 미래에사 온 단비의 중손자를 잡으러온 로봇: 범죄자 발견. 죽어라. (레이저뿅뿅
단비: ......네? -
619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55:51>>617 별반 차이없다니 슬프잖아 그거... 근데 시선회피라니 후후후후후후후 (찰칵
-
620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12:57:23>>618 서희주: 아, 슬슬 그만해도 되겠는데(놔줌
서희: (이미 전화중) 아, 단아언니. 단린언니. 글쎄 단비 오빠가...(절찬리에 일러바침 -
62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0:22이렇게 독백 간략하게만 썼는데도 다들 눈치챌 정도라니. 난 그렇게 티가 난단 말인가.(절레절레
하지만 정작 관캐 오너는 하나도 눈치채질 못하지. 대체 뭡니까. 이 모순적인 상황은! -
62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0:24단아는 때려도 아프지는 않아서 그다지 위협의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단린이는... 이봐...
단린: 우아아아아! 백단비이! 진심펀치를 맞아라! (핵죽빵날리기
단비: 피스~ (산화
단아: (한 게 아무것도 없다.(구석에 가서 쭈그러앉기 -
62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1:41그것보다 방송 1시간 남았어! 아, 안돼! 8회 방송이 시작되버려! 오늘도 나는 탈진하고 말겠지!! 그래도 괜찮아. 오늘은 7개만 하고 끝낼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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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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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2:36자라나라 머리머리나 대머리에 관한 상식같은 것만 잔뜩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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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3:50자라나라 머리머리 드립 들어와있긴 한데 이런 의미없는건 다 제외하려고요. 솔직히 이런거 보내도 코맨트 치기 진짜 힘듭니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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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1:03:59>>621 지문에 있는 묘사만 봐도...(끄덕끄
>>622 서희주: 단린 씨, 역시 멋져...!(코피
서희: 와줘서 고마워요(쓰담쓰담 -
628 율주 (11487E+53) 2016. 3. 17. 오후 1:05:53찡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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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1:06:19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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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06:29어서와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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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율주 (11487E+53) 2016. 3. 17. 오후 1:07:02줄 겁나 길닷(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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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7:29>>627 단린이를 아내로 둘 미래의 남편분은 심히 걱정되는군요. 내숭떨지는 몰라도 말 한번 잘못했다가 생명에 위협ㅇ..
아니면 내숭떨다가 단비가 과자씹으며 태클날리다가 승천한다던가...
단아: (쓰다듬받음(역쓰다듬(키가 작아서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단비: (리스폰
단린: 꺼져! (불꽃 킥
단비: Aㅏ.. 진짜 나 니 동생이라ㄱ...(산화
>>626 ..역시! -
63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07:29율주 하이하이에요! 오늘도 급식줄 때문에 고통받으시는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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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08:05언제나 곶통받는 율주 어서오세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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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율주 (11487E+53) 2016. 3. 17. 오후 1:09:33다들 녕하세요!
줄에 친구있다고 중간에 들어가서 새치기하는 애들 진짜 때리고싶다
파들... -
63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10:16>>627 정말 철저하게 숨기려고 하면 숨길수는 있긴 한데, 하늘이는 워낙 감정 숨기는걸 잘 못하는 애니까 말이죠. 포커페이스 제대로 유지하고 진짜 철저하게 숨겨버리면 엄청난 캐붕이라고 합...(절레절레
그래서 린비를 의식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진짜 레스 쓰면서 고민 많이 했죠. 당시 그걸 보고 있던 랑주는 한방에 눈치챘다고.. 하다 못해 그 당시 바빠서 잘 오지 못했던 금비주(지금은 사라지셨습니다만)도 눈치챘다고 그러고..
....근데 정작 당사자는 몰라... (한숨 -
637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1:14:42>>632 때리기 힘든 타입이라면 어떨까요!
서희: 단린 언니 멋져...! (그와중에 단아한테 숙여줌
>>635 저런... 토닥토닥
>>636 일부러 모르시는 척 하셨을 수도...?(토닥토닥 -
63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16:28>>637 그거에 대해서는 과거에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습니다만..정말로 전혀 몰랐었다고... 뭐, 저도 몰랐으니까 할 말은 없다고 합니다.
라기보다 방송시간 점점 다가와! 안돼! 시간아 흐르지 마!!(시간 잡기 시도 -
639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17:06>>637 때리기 힘든타입이요?... 단린이에게 그런 타입이 있던가..
단비: 아마 없을걸? (온 몸애 붕대
단린: (시선 회피
단비주: 있다는건가? 호오....
단린: (응징
단비주: 으앙 주금 -
64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17:48
-
641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18:19오타를 죽입시댜. 오탸는 나의 원쑤
*애->에 -
642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1:20:31>>638 호에에에에...(입 떡
근데 저도 나중에서야 아~~~ 하는 타입이라 어떤 지 알 것 같기도...!
>>639 서희: 누군데요 누군데요? (초롱초롱 -
643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5:24>>642 누구냐면 말이지 (검열 되었습니다.
단린: 미안해 서희야.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단아 호출(돌아가기
단비: .....사실 자기보다 작고 애교많은 남자 좋아함 아니면 크고 애교많거나. 그냥 애교만 있으면 돼.
단비주: ......(먼산
단비: .....(먼산2222
???: 이 일을 어이할꼬...
이후로 이 셋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한다.
근대 저거 곧이곧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 애초에 레귤러도 아닌데 생각도 안해봤음! 하핫! -
644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26:18그보다 좀 있으면 주말이라 기운이 샘솟는군요
머리박은 충격이 서서히 생생해지기 시작한다.. 후폭풍인가? -
645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1:30:47>>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교많은 사내에게 쩔쩔매는 단린 씨도 재밌겠는데요:9
그럼 서희주는 수업 들으러! -
646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31:10지영주 컴으로 들어왔습니다. 단비주, 힘드시면 무리하지 말고 쉬시라구요, 좀!!!
-
647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31:35>>645 다녀와요, 서희주! 수업 열심히 들어요!!
-
648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36:09지영주가 혼냈어.. (단무룩
그럼 단비주는 츄우우우욱 하고 늘어져서 갑니다아아아아아... -
64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36:09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서희주는 수업 열심히 들으세요!
-
65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1:36:52참, 서희주도 안녕히가세요
-
651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37:07>>648 어... 단비주...? 저기.... 저... 제 말은... 그게 아니라......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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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42:22>>651 이렇게 제 1차 커플오너 싸움은 지영주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아님
그럼 전 이제 슬슬 스탠바이 온 준비해야겠네요. -
653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46:03>>652 이.... 이게 언제부터 싸움이 된 거지?? 단비주우우우우!!! 전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구요!!
어쨌든... 그럼 전 방송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면 되겠군요. -
654 혜연주 (73943E+60) 2016. 3. 17. 오후 1:50:06어제 조금 가깝게 하려고 돌린거였는데...결국 현우와의 일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기절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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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50:28앗, 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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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56:41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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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1:59:23이제 진짜로 스탠바이해야 해!! 오우!! 가자! 방송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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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1:59:52(팝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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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시원주 (87211E+57) 2016. 3. 17. 오후 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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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2:10:03엣, 삐진거 아닙니다. 그저 그냥 좀 기운이 빠지는 일이 생겨서리... 흐흠 갱신하고 다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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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2:10:30시원주 안녕하세요
-
662 방송부 방송-인트로 ◆zD4Kt73Qyw (59783E+58) 2016. 3. 17. 오후 2:10:35BGM:https://youtu.be/gcZklMr57lM
유미: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이에요! 이 방송 듣는 분들 모두 호은호은~☆
하늘:호은 호은..☆
유미: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렇게 방송이 7회까지 오게 되었어요! 이게 다 이 방송을 들어주는 많은 분들 덕분이에요!
하늘:뭐, 확실히 1회만 해도 여기까지 올줄은 몰랐지. 솔직히 3회만 하고 끝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유미:이젠 하늘이 오빠도 호은 호은 구호 잘 외칠 정도니까요. 이제 안 부끄러운거에요?
하늘:뭔 소리야!! 안 부끄러울리가 있냐! 이 나이 먹고 손 반짝반짝 거리면서 호은호은 거리는게 안 부끄럽겠냐?! 어차피 할 수밖에 없으니까 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유미:어머. 그러세요? 그럼 그런걸로 치도록 할게요.
하늘:그런걸로 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거야.
유미:아무튼, 오늘은 지원이 오빠가 자리에 없어요. 여러분! 게스트를 모셨거든요! 가끔은 저도 게스트와 함께 방송하고 싶어서 오늘은 지원이 오빠를 빼버렸어요! 우훗!
하늘:나를 빼주면 안되는거냐? 너하고 지원이하고 둘이서 방송해도 되잖아.
유미:무슨 소리에요! 하늘이 오빠가 이 방송에서 빠지면 이 방송의 존재의미가 없어진단 말이에요! 이제 하늘이 오빠는 이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중 하나에요! 기뻐하라구요!
하늘:전혀 안 기쁘거든?! 난 지금이라도 빠지고 싶거든!
유미:아무튼, 여러분! 오늘도 음악이 바뀐걸 보면 알겠지만 사연이 들어왔었어요!!
[지난 방송도 잘 봤어요. 음... 일단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지지난 방송이나 지난 방송때는, 여러 모로 심란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받은 어드바이스를 곱씹어보고, 김하늘 오빠의 요들을 들으면서 기분도 나아지고 웃을 수 있게 됐거든요. 아무튼, 앙뉘한 기분이 사라질 정도로 충분히 웃었으니까, 이번엔 신청곡만 남길게요.
제니퍼 로페즈의 Feel the light 신청합니다.
P.S 자라나라, 머리머리!]
유미:정말 매번 매번 매번 음악 신청이 들어와서 틀어주기도 힘들다구요. 우리 방송은 음악 방송이 아닌데 말이에요! 하지만 사연은 고마워요!!
하늘:..마지막 P.S는 깔끔하게 무시하는구나.
유미:그거야, 뭐, 알잖아요. 하늘이 오빠도.. 이거 계속 언급하면 이번 게스트가 어떻게 되실지 알잖아요.
하늘:응. 그건 그래.
유미:아무튼 오늘의 게스튼 무려 이 분입니다!!
교장:안녕하세요. 학생 여러분. 교장인 백원구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여러분들과 같이 방송을 하게 됨으로서 많이 기쁩니다. 그런고로 학생 여러분. 다시 말하지만 이 교장은 절대로 대머리가 아닙니다. 뭔가 오해가 있으신것 같더군요. 절대로 저는 대머리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대머리라는 소문에 속아서 이 교장이 대머리라고 생각하지 말도록 합시다.
하늘:.........
유미:.........
교장:어허. 하늘 학생. 유미 학생. 왜 그리 보나요?
하늘:아니요. 아무것도.
유미:아하하하! 교장 선생님이 일단 그렇게 말하니까요. 모두들 그렇게 아는걸로 해요. 그리고 사연 중에 이런것들도 들어왔거든요?
[해볕은 쨍쨍 대머리는 반짝]
[자라나라 머리머리]
[당신은 탈모빔에 맞으셨습니다.
10초안에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외치지 않으면 탈모에 걸리게 될 것입니다.]
유미:이런거 보내도 맨트 치기 힘들단 말이에요! 여러분들이 하는거 아니라고 막 막 막 쓰시면 저희도 너무 힘들어요!
하늘: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사연을 보낼땐 뭔가 내용은 있었으면 좋겠어. 나도. 아, 아니.. 따, 딱히 코맨트가 힘들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난 유익한 방송을 만들고 싶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교장:.......다시 말하지만 이 교장은 대머리가 절대로 아닙니다. 학생 여러분. 네. 교장은 대머리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유미:죄송합니다! 교장선생님~☆ 방송 시간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이번엔 사연이 좀 많이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이 방송은 내일도 이어지게 될거랍니다! 그럼 1번째 사연 가보도록 할게요! 호은 호은~~☆ -
663 1번째 사연 ◆zD4Kt73Qyw (59783E+58) 2016. 3. 17. 오후 2:21:21유미:그럼 1번째 사연 갈게요! 깜찍하고 귀엽고 발랄하게~~ 호은 호은~~☆
[이 사연이 도착한 직후, 김하늘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갑니다. -서 혜...크흠! 마법의 소라고둥님-]
하늘:.......?
[문자 1~4]
치킨 기프티콘(총 4마리)
[문자 5]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늘:.....응?!
유미:와아아아아! 지금 진짜로 하늘이 오빠의 핸드폰에 문자가 막막막 도착했어요! 치킨 기프티콘 4개에요! 와아아아아! 치킨이다! 치킨!!
교장:허허허. 이런 방송이었습니까? 신기하군요. 서혜연 학생. 정말 마음씨가 곱군요. 언제 한번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줘야겠어요.
유미:교장 선생님! 거기서 이렇게 밝히면 안되잖아요! 마법의 소라고둥이라고 되어있잖아요! 사연에!
교장:어라? 그런건가요?
하늘:아니아니. 이건 누가 봐도 혜연이잖아. 이미 서혜라는 시점에서 서혜연밖에는 없다고.
유미:혹시 모르잖아요! 서혜 라는 사람이 있을지도요.
하늘;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 중엔 그런 사람 없어. 혜연이라고 알면 되지. 왜 그러는건데?
유미:그것보다 하늘이 오빠! 하늘이 오빠! 기프티콘 써요! 써요! 우리 치킨 먹으면 방송하도록 해요!
하늘;뭐? 치킨 먹으면서 하자고? 아니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방송 도중에 그러면 안되잖아! 교장 선생님도 있는데..
교장:허허허. 괜찮습니다. 하늘 학생. 거, 학생 하나가 그렇게 보내줬는데, 안 쓰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습니까. 쓰도록 하세요.
하늘:교장 선생님. 치킨 먹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니죠?
교장:허허허. 그럴리가요.
하늘:...시선을 이쪽으로 보면서 얘기해주시지 않을래요? 교장 선생님?
인오:치킨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찾아왔다!! (벌컥
하늘:우와아아아아악!!
유미:꺄아아아아악!!
교장:어어어억!
인오:하하하하! 여기에 치킨 기프티콘이 있다는게 사실이더냐!! 하늘아! 어서 그걸 쓰도록 해라! 여기 딱 4명 있으니까 1인 1닭하면 되겠네! 하하하하하하하!
교장:이, 인오 선생님. 지금은 제가 게스트인 차례입니다. 외부인은 나가주셔야...
인오:싫은데? 싫은데? 싫은데? 방송 게스트 해야 치킨 먹을 수 있는거야? 좋아! 그럼 나도 게스트 할래!!
교장:인오 선생님!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 법이에요!
인오:시끄러워! 망할 영감! 혼자 치킨 다 먹으려고!!
교장:어허. 제가 그런 사람으로 보입니까?
인오:응. 전에도 치킨 가져갔잖아.
교장:그건 교장으로서 올바른 방송을 위해서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거 아닙니까.
인오:그럼 지금 치킨 시키려는건 뭔데?! 아. 그건 모르겠고, 하늘아! 유미야! 오늘은 나도 게스트다! 상관없지?!
하늘:...아니아니아니!! 괜찮을리가 없잖아요!
유미:아니요. 괜찮은데요. 그게 더 재밌을테니까 그렇게 가도록 해요.
하늘:야!!
유미:에이. 뭐 어때서요? 어차피 이런 난장판이 이 방송의 매력 중 하나잖아요. 우훗..
인오;호오! 역시 유미는 이야기를 아는구만! 좋아! 지금부터 내가 신방송의 위엄을 똑똑히 보여주마!!
하늘:정말로 괜찮은걸까. 이 방송.
교장:일단 하늘 학생. 우리 치킨은 시키고 이야기하도록 하죠. 어차피 인오 선생님은 이 지경이 되면 제가 말해도 듣질 않으니까요.
하늘:네. 네. 시키면 되잖아요. 시키면.. 여보세요. 거기 00치킨집이죠? 여기..
인오:좋아! 그러 치킨도 온다고 하니까 2번째 사연은 내가 읽도록 해볼까! 간만에 날뛰어주마! 하하하하!!
교장:인오 선생님. 학생들이 보는 방송이니까 제발 기본적인 선은 지켜주십시오.
인오:그런거 몰라! 난 내 멋대로 할거야!
유미:...조금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
664 2번째 사연 ◆zD4Kt73Qyw (59783E+58) 2016. 3. 17. 오후 2:31:21인오:좋아. 2번째 사연을 보도록 하자고. 호은 호은!!~~~☆
[참 좋은 날이야
새들은 피어나고
꽃들은 지저귀고
이런날 너같은 지옥들은
아이들에서 물타야하는데
(두둥탁! ]
인오:좋아. 치킨은 언제 온다고 하냐? 하늘아.
하늘:아니아니아니아니!! 사연을 읽기만 하고 끝내면 어떡해요?!
인오:이거 보나마나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별 의미없는 사연이잖아. 안 그래?
하늘:네. 뭐 확실히 제가 봐도 그런것 같은데 말이죠.
유미:하지만 지금은 여름인데, 왜 굳이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연을 보낸걸까요?
인오:아. 그게 궁금하니. 나 그거 알아. 그 이유는 말이지. 여긴 여름이지만 사실 이 사연을 보낸 이가 살고 있는 곳은 보...
하늘:거기까지 해주세요!! 제 4의 벽을 넘지 말아줘요! 힘들어진다고!!
교장:인오 선생님. 폭주는 자제해주세요. 학생들이 곤란해하지 않습니까?
인오:아, 왜 또 잔소리야? 학교에선 아버지가 아니잖아. 그러니까 잔소리 하지 마! 저번에도 이렇게 해서 왕창 인기 얻었다구!
교장:교장과 선생이라도 잔소리는 있는 법입니다. 인오 선생님.
인오:시끄러! 대머리 주제에!
교장:학생 여러분. 다시 말하지만 이 교장은 대머리가 아니에요. 인오 선생님의 헛소리는 부디 듣지 말고 넘어가주십시오.
인오:오호! 내 소리가 헛소리라고? 좋아! 한번 까보자고!!
하늘:.....어쩔거야. 유미야. 정말 이대로 이 방송 괜찮은거냐?
유미:.....처음으로 제 선택을 살짝 후회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인오 선생님이 나가라고 해서 나갈 분도 아니잖아요.
하늘:.....그건 그래.
교장:제가 인기도 없을것 같다니. 무슨 소리입니까? 제가 인오 선생님 나이때는 화창한 봄날에 걸어가기만 했어도 여자들이 아주 줄을 섰어요. 줄을!
인오:먹을거 나눠줬어? 기브 미 어 차칼렛?
교장:그런 의미가 아니잖습니까. 애초에 인오 선생님이야말로 대체 언제쯤 애인을 데리고 올 생각이십니까?
인오:애인 있는데?
교장:네..?
하늘:....뭐라고요?
유미:그, 그게 진짜에요?!
인오:응! 우리 깜찍이!! 깜찍이가 내 애인이다! 하하하하하!!
교장:....하아...
하늘:아니아니. 인오 선생님. 애초에 그건 개니까, 애견이라고 불러야....
인오:우리 깜찍이는 개가 아니야! 개 이상의 존재야!! 가족이라고!!
유미:...인오 선생님의 깜찍이 사랑은 정말 대단하네요.
교장:죄송합니다. 학생 여러분. 인오 선생님이 이 모양이라서.. 그래도 예체능 능력은 뛰어나니까 그 부분은 믿어도 된답니다.
하늘;...다음 사연 가기나 하죠. 치킨 오려면 아직 멀었으니까요. -
665 혜연주 (73943E+60) 2016. 3. 17. 오후 2:40:47http://hyaeyeonlee0827.wix.com/mysite
구글계정 새로 파서 이런걸 만들었습니다. 덕질이란 이렇게 위대하군요! -
666 3번째 사연 ◆zD4Kt73Qyw (59783E+58) 2016. 3. 17. 오후 2:44:42교장:오늘은 제가 읽도록 하죠. 음..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요? 호은 호은~~☆
[느그덜!나의 요리부가 되그라!
숙식제공은 못해도 니덜 밥은 맥여줄수있응게 내한테 빨리 오는게 좋을거다!
-요리부 부장 영혼을 담아 손주연-
(010-xxx-xxxx로 연락바람)]
인오:영감! 그 나이 먹고 손 반짝반짝하면서 하는거 부끄럽지도 않아?
교장:다들 그렇게 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30대입니다. 전혀 많은 나이가 아니에요.
인오:그럼 말투부터 고쳐! 그게 어딜 봐서 30대 말투야!
교장:어허. 인오 선생님. 교장의 체통과 위엄이라는게 있는겁니다. 최소한의 위엄은 보여야하지 않겠습니까?
인오:위엄 좋아하시네.
하늘:어. 선생님들. 일단은 이거 요리부 홍보 사연이잖아요? 그러니까 이쪽으로 이야기를 하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유미:나이스! 하늘 오빠! 멋져요! 연장자스러워요! 역시 방송을 많이 아끼시는군요!
하늘:차, 착각하지 마! 누가 이런 방송을 아껴?! 난 단지 일단은 진행자니까 책임을 지고 올바르게 이끌어가려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유미:여러분.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쭉 세고 있는거 맞죠?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 마지막회가 될때까지 하늘이 오빠가 말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수를 정확하게 세는 분에겐 선물이 있다는거 잊으면 안돼요.
하늘:....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플라스 마이너스 제로!! 플러수 마이네스 제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루!!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풀러스 마이너스 제로!! 플러수 마이너스 제로!! 플러스 먀이너스 제로!!
유미:참고로 방금 하늘이 오빠는 7번 말하셨으니 참고해도 좋아요!
하늘:야!!
교장:그건 그렇고 요리부인가요. 음. 만약 만든다고 한다면 급식소 시설을 사용하게 하는게 좋겠군요. 우리 학교에는 따로 가사실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인오:그냥 건물 하나 새로 만들면 되잖아?
교장:건물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인오 선생님.
인오:그냥 밖에서 우리 조종하는 이가 [오늘부터 건물이 하나 완성되었습니다] 라고 쓰면 끝나는거 아니야?
하늘:그러니까 제 4의 벽은 넘지 말아주세요!!
유미:.....위험위험해요! 차원이 흔들려요!!
교장:아무튼, 현실적으로 건물을 세우는건 힘들고, 급식소를 제공해줄 의향이 있습니다. 주연 학생. 요리부가 빨리 완성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인오:아. 그것보다 말이야. 미술부 지금 부원 2명이지 않냐?
교장:어라. 그렇습니까? 동아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부원이 3명이 필요합니다만...
하늘:.....미, 미술부도 부원 모으고 있어!! 따, 딱히 동아리가 어떻게 되건 내가 알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부장이니까 모집은 해볼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유미:전혀, 설득력이 없어요. 하늘이 오빠.
하늘:시, 시끄러워! 아무튼 요리부도 미술부도 빨리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거야! 나는! 야! 이거 듣고 있는 주연아! 응원은...뭐, 같은 반이니까 못해줄것도 없으니까 일단은 해줄게. 어디까지나...일단은 말이야!! ....그리고..김에..미술부 홍보도 좀 해....주던지..칫..
유미:이래서 하늘이 오빠는 흥흥이라는 별명에서 못 벗어나는거에요.
교장:허허허. 저도 그 별명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인오:후후! 내가 별명 하나는 잘 지었지!
하늘:흥흥이 아니야!! 아니라구!!
유미:아무튼, 요리부에 관심 있으신 분들! 맛있는거 먹고 싶으신 분들! 전부 다 고등부에 있는 주연이 언니에게 찾아가보세요! 아주 구수한 사투리로 반갑게 맞이해줄거에요! 요리부 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주연 언니의 맛있는 요리 먹고 싶다! 꺄아아아~~
하늘:.....조금은 순수하게 응원해주면 안되냐. 너?
인오:오! 나도 응원할게! 요리부! 요리부! 요리부! 나도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교장:인오 선생님. 교사로서 제발 체통을 지켜주십시오.
하늘:...다음 사연 넘어가죠. 우리. -
66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2:45:41>>665 기어코 혜연이의 홈페이지까지 만든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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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3:02:11앗 방송중! |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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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3:03:02어서와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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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4번째 사연-호은이와하늘이 (59783E+58) 2016. 3. 17. 오후 3:03:17하늘:그럼 이번엔 저의 차례네요. 4번째 사연 읽을게요. 호은...호은..☆
[사연 작성하는데 사칭하면 쇠고랑인거야?
그리고 이거랑은 별개로, 지금 이거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문장을 '같은 문장 다른 느낌.' 이런 느낌이 나게 제각각 말해봐. 문장 변형? 가능해. 위미만 남아있도록.
문장 : 나는 꿈을 꾸었다. 귀신 꿈을 꾸었다.]
하늘:........
유미:........
인오:........
교장:........
하늘:아니, 모두가 침묵을 지키면 방송이 안되잖아요!!
유미:하지만 하지만..! 같은 문장 다른 느낌이 뭐인거에요? 저는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하늘:...그러니까 예로 나온 문장을 보면 그러니까 뭘 덧붙여서 정 반대의 의미를 만들라는것 같은데 말이지. 갑자기 하라고 해도 떠오르는게 없단 말이지. 아. 참고로 사칭 함부로 하면 매너가 아니니까 하지 마. 누군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인오:난 할 수 있어!! 하하하하!!
교장:오. 인오 선생님. 할 수 있는겁니까? 좋은 자세입니다! 자. 그럼 먼저 시범을 보여주십시오!
인오:안 그래도 그럴 참이야! 잘 봐라! 얘들아! 문장변형은 이렇게 하는거야!!
하늘;......?
유미:두근두근...
교장:으흠...
인오:호은 학교엔 교장이 있다. 호은 학교엔 대머리 교장이 있다.
하늘:.......(동공지진
유미:와와와와와와...
교장:학생 여러분. 다시 말하지만 이 교장은 대머리가 아닙니다. 인오 선생님의 헛소리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주의해주세요.
인오:아! 뭐, 어때서! 이런거 맞잖아! 아니야? 아니라고 할거야?
하늘:의, 의미는 맞지만요. 인오 선생님. 그렇게 대놓고 말하면...
인오:왜? 내가 무슨 틀린 말 했나?
교장:호은 학교엔 선생이 있다. 호은 학교엔 망나니 선생이 있다.
인오:뭐! 영감?! 한판 해보자는거야?!
교장:어허! 체통을 지키세요. 인오 선생님. 먼저 시작한건 인오 선생님입니다.
하늘:이미 둘의 수준이 똑같아서 어째야할지 알 수가 없어졌어.. 이거 그냥 대형 방송사고 아니야?! NG낼까?
유미:아니요! 재밌으니까 그냥 이대로 가기로 해요!
하늘:괜찮은거냐?!
유미:그럼 저도 이렇게 가볼게요! 호은 학교엔 선생님들이 있다. 호은 학교엔 난장판 선생님들이 있다.
하늘:너마저 왜 그러냐?!!
유미:에이! 뭐 어때요. 이제 하늘이 오빠만 남았어요! 하늘이 오빠도 멋진거 한번 만들어봐요!
하늘:........호은 학교엔 방송부가 있다. 호은 학교엔 막장 방송부가 있다.
유미:우리 방송부가 막장이라는거에요?!
하늘: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잖냐. 날 입부시킨 과정도 그렇고 정상은 아니었어.
유미:하늘이 오빠 미워요! 으아아아아앙!!
인오:아닛!! 하늘이가 유미를 울렸다아아!!
교장:어허. 하늘 학생. 거 후배를 울리면 됩니까?
하늘:아니아니아니!! 이거 제 잘못입니까!? 제 잘못인거에요?! 저 이 방송 하면서 울고 싶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요?!
유미:으아아아아앙! 하늘이 오빠 미워어어!!
인오:...실망이야. 하늘아. 네가 그럴 줄은 몰랐어.
교장:으흠...
하늘: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달래면 되잖아요! 유미야. 울지 마. 응? 내가 잘못했어. 잘못했다고..
유미:그럼 앞으로도 방송부 계속 하는거죠?
하늘:.....뭐..일단 하기로 했으니까.. 노력은 할게.
유미:와아아아아!! 하늘이 오빠가 계속 한다고 했어요! 여러분! 다 들으셨죠?
하늘:너, 운거 뻥이지?! 가만히 보니까 눈도 안 빨갛고, 목소리도 바로 환해졌잖아!!
교장:하늘 학생은 약속을 했다. 하늘 학생은 사기에 속아서 약속을 했다.
하늘:그만둬요! 진짜로!!
인오:이거 참.. 여러모로 하늘이는 왜 이렇게 고통을 받는가 모르겠네. 거! 이보시오! 밖의 당신! 불쌍하니까 적당히 굴립시다!
하늘:그러니까 제발 4의 벽을 뚫지 마요!
인오:이대로 밖의 사람을 여기로 납치해볼까? 게스트로 쓰는거야!
유미:우와!! 재밌을것 같아요! 그거! 한번 해봐요!
교장:으흠.. 저도 한번 만나보고 싶군요. 그 밖의 사람.. 그런데 그 밖의 사람이 누구입니까?
하늘:......끝이다. 이번 방송은 그냥 그야말로 막장이 틀림없어. -
671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3:03:19학부모 총회 덕분에 일찍 끝났다. :3
-
672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3:08:10앗, 태민주도 어서와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
673 5번째 사연-호은이와하늘이 (59783E+58) 2016. 3. 17. 오후 3:13:53유미:아무튼 5번째 사연은 다시 제 차례인거죠? 바로 갈게요! 호은 호은~~☆
[우주공룡!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 시간 눈을 마주치면 서로의 심장박동이 같아진다.]
유미:어머. 꽤 로맨틱한 사연이 들어왔네요. 또 한마디 상식인걸까요?
교장:으흠. 이런 사연도 들어오는군요. 감동적이에요. 아주 좋은 상식이죠. 이건.
인오:그래? 나는 깜찍이와 눈을 마주쳐도 심장박동이 같아지는것 같진 않던데?
하늘:아니. 당연히 깜찍이는 사람이 아니라 개니까 그런거죠.
인오:우리 깜찍이는 개가 아니야! 개 이상의 존재야! 너 그 말 취소 안해?!
교장:워. 워. 워. 인오 선생님. 방송입니다. 체통을 지키세요.
인오:FQ!!
교장:...........
유미:...확실히 체통은 지키셨네요. 인오 선생님.
하늘;전혀 좋은 방향의 체통은 아니지만 말이야.
유미:그래서 진짜로 저래요? 오빠?
하늘;응? 왜 나에게 묻는거야?
유미:그거야 지금 여기서 커플인 사람은 하늘 오빠하고 교장 선생님 뿐이잖아요! 하지만 교장 선생님에게 묻기엔 뭐하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선 한창 뜨겁게 연애중인 하늘이 오빠의 의견이 필요해요!
교장:허허허. 그러고 보니 하늘 학생은 연애중이었죠? 교장으로서 아름다운 사랑 하길 기원해줄게요.
하늘:...네? 아. 네. 감사합니다.
인오:그래서 어디까지 진도 나갔냐? 키스는 했냐?
하늘:그, 그, 그, 그런걸 할리가 없잖아요! 라기전에 뭘 묻는거에요! 노 코맨트입니다! 노 코맨트! 이거 학교 방송이라고요! 뭘 말하게 할 작정이에요?!
인오:뭐야? 아직도 쑥맥이야?
유미:그게 하늘이 오빠니까요. 분명히 첫 스킨십도 린비 언니가 먼저 했을거에요! 틀림없어요!
하늘:......노 코맨트.
교장:허허.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사고만 안 치면 되는거죠. 그리고 확실히 프라이버시는 지켜야합니다. 그러니까 자세한건 묻지 않도록 하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눈을 마주치다보면 심장박동수가 같아지는건 맞는 말이에요. 실제로 그러니까 기억해두세요. 학생 여러분.
인오:그런거 알아서 어디에 써먹어?
교장:어허. 인오 선생님. 이런 짜투리 상식도 도움이 되는법입니다. 아아. 옛날이 생각나는군요. 집사람과 한창 연애를 할때는 손만 잡아도 그렇게 좋았었는데 말입니다.
인오:그거 몇년전 이야기야? 오래전 이야기야?
교장:다시 말하지만 이 교장은 30대에요! 10년 전 얘기입니다! 10년전 이야기!
인오:아. 깜빡했어. 미안!
교장:인오 선생님.. 나중에 방송 끝나고 저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인오:아무도 날 잡아둘수 없어! 깜찍이를 보러 가야한다고! 하하하하하!!
유미:그래서 결론은 하늘이 오빠도 그런거에요? 막막 눈 마주치면 심장 박동 같아지고 그래요?
하늘:아, 아, 알게 뭐야! 그, 그런거 묻지 마!! 마, 말 안해줄거야! 애초에 내 심작박동수가 어떻게 되건 너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잖아! 시..신경 끄라고!! .............///
유미:...왜 하늘이 오빠는 그게 답이 된다는걸 모르는걸까요. 정말로.
인오:아니, 그보다 치킨은 대체 언제 오는거냐?! 왜 치킨이 안 오는거야?!
교장:인오 선생님. 느긋하게 기다리는것도 배워야하는 법입니다. 거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죠.
인오:치킨이 눈 앞에 있는데 어떻게 느긋하게 기다려?!
유미:그건 맞아요! 치킨은 진리니까요! 저도 치킨 빨리 먹고 싶어요!
하늘:....분명히 전 시켰어요. 사연 끝나기 전엔 오겠죠. 다음 사연 가자고요! 빨리! 빨리!!
인오:오! 하늘이 얼굴 빨개진거 보소!
하늘:안 빨개졌거든요?! 화면 안 뜬다고 모함하지 마요!! -
674 혜연주 (73943E+60) 2016. 3. 17. 오후 3:14:54http://hyaeyeonlee0827.wix.com/hylee 요시 사이트 완성!
-
675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3:18:27>>674 괴.. 굉장하다..... 혜연주.....;;
-
676 연새주 (94401E+54) 2016. 3. 17. 오후 3:24:05>>673 보이는 라디오가 시급합니다
-
677 6번째 사연-호은이와하늘이 (59783E+58) 2016. 3. 17. 오후 3:27:36인오:그럼 이번엔 다시 내 차례인거지?! 치킨 왜 안오는거야! 빨리 오란 말이다! 호은 호은!! ☆
[안녕. 오랜만이다. 다들 내 정체를 궁금해 하는 것 같은데, 당연히 밝힐 수는 없고 내가 방송 분량을 몽땅 차지하겠다. -괴도 오덜트]
교장:오호. 이게 그 유명한 괴도 오덜트의 사연입니까?
인오:와. 또 나왔냐? 괴도 오덜트?
유미:지난번 방송엔 안 나오시더니 오늘은 또 보내셨네요. 지난번 방송때 안 오셔서 활동 그만둔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하늘:그 이전에, 괴도 오덜트가 방송 분량 몽땅 차지니 뭐니 하지만, 솔직히 지금까지 뭘 한게 없으니까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한다만..나는..
유미:그건 그렇네요. 매번 뭐 훔쳐가니 뭐니 해도, 지금까지 훔쳐간거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냥 허세라는 느낌?
인오:아니야. 잠깐만..! 지금 치킨이 오지 않는 이유가 어찌보면 괴도 오덜트가 훔쳐간거라서 그런걸지도 몰라!!
하늘: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애초에 기프티콘은 여기에 있는데 어떻게 치킨을 훔쳐가요. 자기 혼자서 치킨 4마리값 지불했다는거에요?
교장:아주 예의바르고 착실한 괴도로군요. 그렇다고 한다면..
유미:이미 그거 괴도가 아닌거 아닐까요?
교장:어허. 괴도라고 해도 착하게 살수 있는거 아닙니까?
하늘:괴도인 시점에서 이미 착하게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교장선생님.
인오:그것보다 치킨 언제 오냐고!! 치킨!!! 이놈! 괴도 오덜트! 만약에 내 치킨에 손댔다고 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
교장:죄송합니다. 학생 여러분. 우리 인오 선생님이 이 모양 이 꼴이라서...제가 나중에 잘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역시 인오 선생님을 넣는게 아니었어.
유미:....다음번에는 참고하도록 할게요. 하늘이 오빠.
하늘:........
유미:........
하늘:뭐, 더 할 말 없냐? 아니아니! 난...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은 네가 부장이니까 너에게 맨트 양보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유미:솔직히 괴도 오덜트에 대해서 더는 할 말이 없어요. 그 괴도 오덜트가 뭔가 뻥하고 터트려준다면 모를까..지금껀 특종으로도 안 잡힌다구요.
인오:그래?! 괴도 오덜트! 교장 선생님의 가발을 훔쳐가줘! 치킨은 냅두고!
교장:학생 여러분. 저는 가발을 쓰지 않습니다. 제 머리는 순수한 제 머리에요. 인오 선생님의 헛소리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하늘:교장 선생님. 그렇게 말씀하셔도 3월달에 있었던 서바이벌 축구에서...
교장:서바이벌 축구? 그게 뭡니까? 저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 하하하하하하하!!
유미:교장 선생님이 시선을 회피하고 있어요!!
하늘:...그렇게 말해도 당시에 있었던 애들이 아직 있다구요. 교장 선생님. 랑이도 있고, 지원이도 있고, 저도 있고, 태민이도 있어요. 1명은 전학가버렸지만 너무 목격자가 많다고요.
교장:그런거 모릅니다. 하늘 학생. 헛것을 본게 아닌걸까요? 하하하하하!
유미:..역시 자라나라 머리머리 사연 안 없앨걸 그랬어요.
하늘:...우연이네. 나도 조금은 동감이야.
인오:그럼 지금이라도 시간을 돌려서 가보는건 어떨까?
하늘:아무리 그래도 시공간을 뒤로 돌리는건 불가능하다구요!! 4의 벽 깨부셔버리는걸로 만족하시라구요! 시공간까지 넘어가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에요?!
인오:그렇군! 확실히 이건 판타지도 아니고 시리어스도 아니고 평온할지도 모르는 일상이니까 말이야.
하늘:...누가 좀 살려주세요. SOS!!
유미:...다음 사연 넘어갈게요. 이미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방송사고가 일어난것 같지만 말이에요. 다음이 마지막 사연이에요. -
67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3:28:47그것보다 난 실수로 2번이나 내 인증코드를 공개해버렸군. 망했어.
.......인증코드 바꿔야겠다. -
679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3:29:22........후우..(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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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3:30:22어. 이 인증코드 제법 괜찮다. 이걸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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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시원주 (85979E+59) 2016. 3. 17. 오후 3:30:59호은이와 하늘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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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3:32:01코드가 호은이와하늘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원주 어서와요!!
-
683 하늘주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3:34:06>>681
>>682
..........(죽은눈(창문열기(번지점프! -
684 연새주 (8891E+63) 2016. 3. 17. 오후 3:36:01귀여운데요 뭘!
-
685 7번째 사연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3:41:41교장:그럼 이번엔 저의 차례로군요! 호은 호은~~☆
[알파벳은 그냥 무시하기로 했어요. 다시 B입니다. 마와리네 슈우(廻音シュウ)가 불러준 발레리나 걸이에요. 난 이런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참 좋더라. 아, 그보다 춤. 추고 싶어요. 춤추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아. 누가 내게 의족이라도 갖다줄래요? 아, 의족보단 차라리 기계다리가 낫겠어요. 무거워도 최소 걸을 수는 있잖아. 그건.]
BGM:https://soundcloud.com/reiitan/ballerina-girl-mawarine-shuu
유미:신청해주신 곡 틀었어요!! 신청곡은 언제든지 받는답니다!!
인오:그것보다 지금 밖의 사람이 많이 한숨을 쉬는것 같단 말이지! 이봐! 밖의 사람! 노트북을 좀 바꾸는게 어떨까?!
하늘:....이젠 4의 벽을 넘다 못해 밖의 사람과도 대화를 시도하는건가요? 인오 선생님.
인오:뭐 어때!! 어차피 이것조차도 밖의 사람이 쓰는거잖... 읍! 읍!!
교장:그 이상은 곤란합니다. 인오 선생님.
유미:나이스! 교장 선생님!!
하늘:아무튼, 이건 누가 봐도 중등부의 아라가 쓴 사연이구만..
유미:네. 그건 저도 알것 같아요. 춤이니, 걸어다니는거니..그거 아라 언니밖에는 쓸 사람도 없을테고 말이에요.
교장:음. 아라 학생에 대한건 이 교장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요. 자세한건 프라이버시니까 말할 수 없습니다만..
인오:뭐, 나도 그것에 대해서 사정은 알고 있지만 말하기 어려운거니까..
하늘:그 애가 춤을 좋아한다는건 잘 몰랐는데 말이지. 아. 가만히 생각해보면 전에 왕게임 할때 나와 같이 춤 출때 되게 우아하게 춤췄던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유미:으음! 아라 언니! 힘내요! 그래도 아라 언니는 예쁘고 우아하다구요! 기계다리니 그런거 함부로 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로봇이 되는것 같잖아요! 전 아라 언니 좋아한단 말이에요!
하늘:...난, 아라와 대화를 나눠본적은 별로 없고 전에 반딧불이 찾으러 갈때 잠깐 대화한 정도니까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 뭐, 힘내라. 그 이외에 딱히 해줄 말은 없어.
유미:우와! 하늘이 오빠! 너무 매정한거 아니에요?
하늘:바보냐. 매정할리가 있겠냐. 딱 이 정도로 끝내는게 그 애를 위한 길이야. 이래보여도 동생들은 꽤 신경쓴다고. 나.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할 형이자 오빠란 말이야. 난.
인오:한때는 정말 어떻게 되나 싶었지. 갑자기 저 영감이 엘리베이터 공사 한다고 해서 말이야.
교장:저는 교장으로서 우리 호은 학교 학생 전부를 챙겨줄 뿐입니다. 엘리베이터 공사는 당연하죠! 아라 학생은 휠체어 때문에 계단을 오르지 못하지 않습니까.
인오:머리술도 그 넓은 마음처럼 풍성했다면 좋을텐데 말이야.
교장:학생 여러분..(이하생략)
유미:교장 선생님은 머리 문제만 나오면 바로 돌변해버리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겠지만 말이에요.
인오;아니! 그것보다 치킨은 대체 언제 오는거냐! 치킨!! 치킨이 먹고 싶다!! 우워어어어어어!!
유미:아. 아무튼..아라 언니! 힘내요! 전 아라 언니를 응원하고 있어요! 신청곡 정말 좋아요! 무슨 가사인진 잘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아라 언니! 파이팅!!! -
686 연새주 (01632E+65) 2016. 3. 17. 오후 3:44:06아라...;ㅅ;
연새와 아라는 만난다면 미묘한 관계가 될 것 같군요. -
687 방송부 방송-마무리 ◆YL2qau6exE (59783E+58) 2016. 3. 17. 오후 3:53:06Bgm:https://youtu.be/gUmtn-BMB6o
하늘:오늘의 마무리 음악은 이거야. 왜 이거냐고? 구연새. 이거 네가 보낸 사연이지?
[린킨파크의 Iridescent를 틀어주지 않으면 평생 김흥늘이라고 부르겠다
- C6H8O7]
하늘:노, 노래가 괜찮아보여서 틀어주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따, 딱히 김흥늘이라고 불리건 말건 상관없으니까..난..
교장:그렇군요. 김흥늘 학생.
인오:나도 그렇게 부르마! 김흥늘!!
유미:잘 부탁해요! 김흥늘 오빠!!
하늘:흥늘이 아니야!! 아니라고!! 김하늘이야!! 김하늘이란 말이야!! 따, 딱히 신경 안 쓰지만 김하늘은 우리 아버지가 지어준 소중한 이름이니까, 난 이름으로 불려야한다고 생각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유미:우훗! 하늘 오빠는 정말로 귀엽다니까요. 그런데 연새 언니인건 어떻게 알았어요?
하늘:C6H8O7.. 이거 구연산이잖아. 그러니까 연새겠지. 뭐.
유미:와!! 하늘이 오빠..과학 그렇게 잘했어요?!
하늘:....원래 중간은 했거든?
교장:그런것 치고는 과학 12점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만.. 하늘 학생.
하늘:그건 뭔가 잘못된거에요! 잘못된거라구요!!!!! 이번에는...이번에는 그러지 않을거야!!
인오:그래? 그렇다면 한번 미래 점지를 해볼까?!
<dice min=0 max=100> = 85
유미:방금 뭘 한거에요? 인오 선생님?
인오:후후. 그건 방송이 다 끝나게 되면 알게 될거란다. 너무 신경쓰지 말렴. 다음번에도 또 게스트로 나오게 되면 더욱 더 활약해줄테니, 모두 나의 게스트화를 찬양하라!! 하하하하!!
교장:...인오 선생님. 정말로 방송이 끝나면 저하고 얘기를 나누도록 합시다. 우리.
인오:싫거든? 그건 그렇고 왜 치킨 안와! 치킨 내놔!! 방송 끝나가는데 왜 치킨이 안와아아아아아!!
유미:그러고 보니까 너무 늦네요. 정말로.
-치직...치지지지지직...지지지지직-
지원:후후. 안녕. 여러분. 감히 내가 없을때 치킨을 먹으려고 합니까? 난 그 꼴은 못 보지. 그래서 지금 치킨 4마리는 지금 내가 확보해뒀지. 아. 참고로 이건 시원이 형에게 부탁해서 만든 재밍장치로 말하는거니까 그쪽의 말은 한마디도 들리지 않으니까 나에게 말하려고 해도 소용없어! 치킨 4마리는 내꺼다! 하하하하하하하!! 아. 결제는 방송 끝나자마자 하늘이 형이 하는걸로 해뒀어! 9Rum 20000!!
-치직..치지지지직...치이이이이이이...
인오:........
교장:........
유미:........
하늘:........
인오:네 이놈!! 지원아아아아아! 내 치킨 내놔라!!!
교장:이, 인오 선생님! 진정하세요!!
유미:지, 지원이 오빠!! 너무해요오오오오오!!
하늘:.............
..........
............
...................
.........................
하늘:......죄송합니다. 지금 다 나가버려서, 저 혼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어..이번 방송은 이렇게 끝내는걸로 합시다. 그.... 다음 방송도..기대해두시던지요. 오늘 못 읽은 다른 사연들은 다 내일 읽을거에요.
하늘;그것보다 유미가 내일 방송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저를 보고 실실 웃던데 왜 그런진 저도 모르겠네요. 아니..뭐, 따, 딱히 신경은 안 쓰니까요. 애초에 무슨 일이 있겠어요? 그냥..뭐.. 그렇다고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하늘:그런고로..이 방송은 이쯤에서 끝낼게요. 모두들..내일 또 봐요. 호은 호은...☆ 하아.... -
68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3:56:16남은 사연들은 말한대로 내일 마저 읽도록 할게요. 그런고로 전 배가 잠시 고픈고로 간식거리 좀 사오겠습니다.
-
689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3:57:19린킨 파크다아아아아아!!!!!!!
-
690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3:57:44그리고 하늘주 오늘 수고하셨어요!! 흐으으... 오랜만에 라이브로 방송 들어봤다... ㅠㅠㅠㅠㅠ
-
691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4:01:15쉬는 시간을 맞아 서희주 갱신합니다. 무심코 옆동네서 진행한 선관스레를 보는 데 빠진 게 있었...(사망
아무튼 흥늘... 아니 하늘주 수고 많으셨어요! -
692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4:04:33서희주 반가워요!
-
693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4:07:19연새: (계획대로)
그나저나 교장쌤 아무렇지 않게 학생의 점수를... (말잇못 -
694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4:07:48하늘주 수고하셨어요! 'ㅅ'/
-
695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4:07:53안녕하세요!X)
그런고로 긴급 수정을... 만일 정서희 캐릭터와의 선관에서 누락되거나 이상한 게 적힌 게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정신이 없으니 깜빡깜빡하네... -
696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4:13:42엌 저희 66스레가 분열했어요!!!! 스레 목록 좀 보세요!!
-
697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4:14:31... (죽은눈
-
698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4:15:18>>697 어서오세요, 다혜주!!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696 엌ㅋㅋㅋ 진짜다!!!!! -
699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4:17:50어서와요 다혜주!
>>696 아. 가끔 종종 플라나리아마냥 분열하더라구요, 스레가. -
700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4:20:40돌리고 싶지만 돌릴 사람이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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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서희주 (02036E+60) 2016. 3. 17. 오후 4:23:51서희주는 스틸 학교인 고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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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4:26:07>>700 저번에 돌린 거 이어요, 우리!
-
70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4:27:08간식거리 사들고 와서 하늘주가 갱신합니다.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미처 인사 못 드린 분들 전원 다 하이하이에요!!
돌리는거.. 음. 하늘주는 지금 막 방송이 끝나서 잠깐 쉬려고 생각중이에요. 8ㅅ8 이게 방송을 한번 하고 나면 진짜 진이 다 빠지거든요.
그것보다 8회 게스트는..저번에 다갓 돌린적이 있듯이 그 분인데..남은 사연중에 커플 관련 그게 있어.
.....어쩌지....진짜로.(동공지진 -
704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4:27:11>>702 그 때 지영주 레스가... (뒤적
-
705 지영-다혜 (90435E+53) 2016. 3. 17. 오후 4:28:44"아... 다혜야.... 콜록!... 콜록!....."
한참동안 숨을 몰아쉬던 와중에 다혜의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려 인사를 하려다 기침이 나온다.
이야, 내 몸 정말 심각하다.. 어떻게 운동장 한 바퀴밖에 돌지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지칠 수 있는거지.
잠깐 방금 전 자세 그대로 힘겹게 숨을 고른 후 어느정도 호흡이 진정된 후에야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혜가 건네주는 생수를 받는다.
"고... 고마워... 응... 평소에 몸을 많이 안 움직여...."
멋쩍은 미소와 함께 병뚜껑을 돌려 연 후 물을 천천히 한 모금 마신다.
그 다음 얼굴을 찌푸리며 힘겹게 물을 목구멍으로 넘긴 후 뚜껑을 잠그고 다혜를 바라본다.
"농구? 왜..?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운동장으로 와서 달리기를 하려는 나도 나지만 난데없이 농구한다고 학교 운동장으로 오는 다혜도 뭔가 이상했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농구 골대로 다가가는 다혜를 가만히 따라가 다혜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한다.
// >>704 이얍! 복붙!! -
706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4:28:55>>703 커플 관련 그게 뭔가요...! (팝콘(우적우적
-
70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4:29:40>>706
그들은 누굴까? 첫번째는 하늘-린비, 두번째는 다혜-어떤 남자... 여기까지만 밝힙니다. -
708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4:30:40>>707 '그들은 누굴까? 첫번째는 하늘-린비, 두번째는 다혜-어떤 남자...' 이게 사연 내용의 일부라는거죠?
누가... -
709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4:30:58갱신합니다. 오늘 친구랑 싸웠어요 하아...(죽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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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4:34:21>>709 겨울주 어서와요.. 많이 힘드시겠네요... (와락(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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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4:36:12>>710 위로 감사드려요ㅠㅠ
진짜 막 감정적으로 싸운 거 같아요...서로 속을 박박 긁고...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됐는지는 생각하려고 하면 머리 아픈데 음...또 다혈질이라는 소리 들어버렸어요...(주르륵) -
71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4:39:59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음.. 무슨 일이 있었는진 알 수 없지만 너무 마음속에 쌓아두면 안 좋아요. 복잡한 일이 있을때는 머리를 조용히 식히는것도 방법중 하나에요.
-
713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4:40:53하늘주도 위로 감사드려요ㅠㅠㅠ
여기에서 치유 받아야겠어요. 공부도 빡쎄서 여러모로 힘들어요 치유가 필요해애... -
714 이다혜-지영 (30933E+58) 2016. 3. 17. 오후 4:41:05진짜 운동을 안 하는구나...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면 체력이 좋아질텐데...
걱정되는 눈으로 영이를 바라보고는 천천히 농구공을 드리블하며 3점슛 자리로 간다.
"골!"
가볍게 점프를 하며 농구공을 던진 결과는 골이였다.
공이 그물에서 빠져나오며 땅에서 튕기자 그 쪽으로 빠르게 달려가 공을 잡는다.
그리고는 벤치에 앉아 영이가 자리에 앉기를 기다린다. 같이 앉아서 얘기나 나눠볼까?
"근데 갑자기 달리기는 왜 했어?"
아까 보니까 체력도 약한... 아니, 많이 약한 것 같던데.
이제는 여름이라고 바람이 불지도 않는구나... 하늘에게 조그마한 섭섭함을 느끼며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
//감사합니다! 근데 중간에 사라질수도...☆ ㄱ겨울주는 어서와요! -
715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4:41:25>>711 으음.. 제가 그 상황에 있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지만.. 틀에 박힌 말이라도 해보자면 일단 지금 겨울주가 해야할 일은 싸운 일에 대해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격해진 감정부터 진정시키라는 거에요. 그 다음에 겨울주하고 그 친구분하고 싸울 때 어떤게 잘못되었는지 생각한 후에 잘못한 건 인정하고 사과한 다음 겨울주가 이런 것 때문에 서운했다라고 친구분한테 다 털어놓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건 그렇고 다혈질이라니..... 하아... 저도 주위 사람들한테 다혈질이라고 얘기를 많이 듣는 편이라 왠지 공감이 가네요... -
716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4:43:32>>715 지영주 길게 써주셨어...! 위로 감사드려요ㅠㅠㅠㅠ
-
717 지영-이다혜 (90435E+53) 2016. 3. 17. 오후 4:50:43다혜가 농구공을 땅에 튕기면서 드리블하며 3점 슛 자리로 가 가볍게 점프하면서 골대를 향해 공을 던졌고,
당연하게도 공은 골대에 정확히 들어가 땅으로 떨어졌다.
"골!!"
다혜의 목소리를 따라 나도 같이 골이라 외친 후 다혜가 벤치에 앉자 나도 그쪽으로 가서 그녀의 옆에 앉는다.
그리고 다혜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조용히 대답한다.
"... 그... 그게..."
이런 말을 해도 될까 싶었지만 이미 다혜에게 나에 대해서 많은 걸 털어놓았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말을 꺼낸다.
".. 내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 좋았잖아.. 그래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언니 심장으로 어떻게든 살아났었고..
근데 이게 심장만 건강한 거지 다른 부분은 아직 이전 상태 그대로라..
이 심장으로 내가 얼마나 뛸 수 있을까 궁금해하다가 오늘.. 나도 모르게..."
가만히 운동장쪽을 바라보다 한숨을 내쉬며 말을 계속한다.
"... 뛰어보니까 결과는 참담했지만 말야...."
// 그럼 나중에 또 이으면 되죠! -
718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4:51:37>>716 이게 위로가 될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친구분하고도 잘 풀렸으면 하구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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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4:52:25어느쪽이건 스스로 잘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전 믿습니다. 겨울주. 자신이 잘못한건 인정하고 다음부터 안 그러는게 제일 중요한거니까요.
-
720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4:54:34갱신.힘내세요 겨울주..
(나도 다혈질 고쳐야 되는데.. -
72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4:57:01태민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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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4:57:16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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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4:58:19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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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서희주 (4001E+53) 2016. 3. 17. 오후 4:58:28서희주 갱신합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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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4:58:34
-
72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4:58:58서희주와 P레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
727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4:58:59어서오세요 신사레주와 서희주
-
728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4:59:02>>725
나도.. -
729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4:59:35
-
730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01:04P레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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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01:24그리고 서희주도!!!!
-
732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5:02:14우우 졸립다..
-
733 서희주 (4001E+53) 2016. 3. 17. 오후 5:02:26>>725 22222
안녕하세요 다들! 아아 얼렁 집에 가서 일해야지 깔깔 -
73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03:03다갓님. 다갓님. 8화 게스트 그대로 가야할까요?
<dice min=1 max=2> = 2
1.그대로 가야지! 당연한거 아니야! 바꾸면 분명히 시위가 일어날거야!
2.다른 이로 바꿔도 좋지 않을까? -
735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03:03>>732 신사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집에 가서 주무셔요!!
-
736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03:32>>734 오오... 과연 다른 게스트는 누구?? (두근
-
737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5:03:35
-
73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03:53P레주. 1회 라디오 잘 봤습니다. 사연 1개. 음. 처음엔 다 그런거죠. 저도 처음엔 3개로 시작했어요.
2회때 쓸 사연은 좀 들어오고 있나요? -
739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5:04:15>>734
게스트..?
(솔깃)
>>735
나도 그러고싶..
(울먹) -
74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04:28>>736 글쎄요. 생각해본적 없는데. 원래 8회 방송 게스트가 원태 아저씨였거든요. 하늘이 아버지.
-
741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5:05:00>>738
아ㅡ니, 사연 하나도 없어! 힝.. -
74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05:32>>741 음. 잘 될거에요. 아마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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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5:06:04으아.. 이번주 일요일 라디오는 어떻게하지..
(긁적)
나 혼자 주절주절 떠들어야하나.. -
744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06:09>>740 원태 아저씨가 또 출동하시는군요...!! 오오.... 그럼 내일 원태 아저씨가 오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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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06:51>>744 다갓님은 >>734의 결과를 내놓으셨습니다.
>>743 사연이 없을땐 쉬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746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07:50>>745 웁스... 제가 글을 잘못 읽었네요... 이 망할 난독증...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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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5:08:30사연강요하기도 싫고, 그냥 이번 한주간 내가 느낀걸 적당히 주절주절 떠들려고. 그런데 뭐 틀어줄만한 노래도 없네.. 인터넷 좀 뒤적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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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5:09:01참 뭐 라디오 팁이나 진행방식같은거 팁 좀 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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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13:35>>748 라디오 팁과 진행방향이요? 줄만한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저, 그냥 즉석에서 애드립으로 치는거에요. 미리 대본 짜서 하는게 아니라요.
그래서 보다시피 진행이 완전 엉망진창에 막장이요. 음. 굳이 말하자면, 이 캐릭터는 상황극 돌리듯이 쓴다고 해야할까요. 전.
다만 그게 하늘이만이 아니라 한번에 3~4명이 한번에 돌아갈 뿐이죠. 그래서인지 한번 하고 나면 진이 빠지더라고요. 뭐, 가끔 진지한 사연 나오면 진지하게 해주고, 그냥 가벼운거다 싶으면 그거 가지고 애들이 막장으로 놀게 내버려두고 그런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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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어설픈 신사레주 (06192E+55) 2016. 3. 17. 오후 5:14:07그런가..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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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19:34다혜주는 또 일하러 가셨나보구나.... (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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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23:31저는 잠시만 쉬도록 할게요. 후우. 이거 방송만 하고 나면 피곤해서 버틸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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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24:18>>752 네, 하늘주!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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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서희주 (66934E+61) 2016. 3. 17. 오후 5:24:25힘내요 신사P!
>>751 현재 서희주가 돌릴 수 있긴 해요! 물론 집에 가면 일과 병행이지만 몬다이나이. -
755 서희주 (66934E+61) 2016. 3. 17. 오후 5:25:04고생 많으셨어요 하늘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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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서희주 (66934E+61) 2016. 3. 17. 오후 5:27:50>>754 깜빡했다. 물론 머지않아 다혜주가 오신다면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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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32:25>>756 음.. 서희주하고도 킵한게 있어서 돌리면 될 듯한데.. 어... 음... 괜찮을까요? 다혜주가 오신다면 자동 킵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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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서희주 (66934E+61) 2016. 3. 17. 오후 5:35:04>>757 전 괜찮아요. 다혜주 오실시 자동킵도 상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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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36:00>>758 네, 그럼 바로 이어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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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서희주 (66934E+61) 2016. 3. 17. 오후 5:38:37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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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39:55가만히 누워서 7월 이벤트를 정리해보니...
백불어도 해야하고, 지영주 캐릭터 이벤트도 있고, 바다도 가야하고.. 극장판 남은것도 해야하고...
호은골 시점 7월달도 되게 할게 많은것 같네요.(끄덕끄덕 -
762 서희주 (66934E+61) 2016. 3. 17. 오후 5:42:33>>761 ㅎㄷㄷㄷ... 서희 이벤트는 느긋하게 기획해도 되겠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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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43:26>>762 제가 호은 학교 끝나기전까진 아마 계속 스레주의 자리에서 내려오진 않을테니까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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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지영-정서희 (90435E+53) 2016. 3. 17. 오후 5:43:56"...... 응...."
서희는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날 이전처럼 가만히 안아서 등을 토닥여주었다.
서희가 말한 것처럼, 나 역시 부모님께서 내게 그런 기회를,
언니의 가는 길을 배웅해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었다.
서희에게 안긴 채 난 한동안 그렇게 가만히 앉아있었다. 눈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몸은 가볍게 떨고 있었다.
부디 이번에 내게 주어진 기회를 통해서 내가 언니에게 못했던 말을 모두 전하고,
그로 인해 내 과거와 언니에 대해서 응어리진 마음을 모두 풀어버릴 수 있었으면한다.
"고마워, 서희야.. 정말... 여러가지로...."
서희의 품에서 약간 떨어진 후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배시시 웃어본다.
그리고 곧바로 농담 섞인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 우리 언니도 단비를 마음에 들어할까? 내 남자친구인데." -
765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5:44:07공부하기 싫다...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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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44:34>>765 그 기분 이해합니다. (끄덕끄덕) 겨울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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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서희주 (66934E+61) 2016. 3. 17. 오후 5:44:52>>763 이예이!
어서와요 겨울주! 힘내요...ㅠㅠ -
768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5:46:29여러분의 위로의 말씀을 보고 기분도 좋아졌으니 그 기세로 돌릴 분 구합니다!!(뭔 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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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46:29힘내요 겨울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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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47:23>>768 음... 보자... 지금 저하고 서희주는 돌리는 중이고 하늘주는 쉬신다고 하셨고...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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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47:33아. 맞아. 현재 시점 4월 1일에서 2일은 마을 축제가 있을 예정이에요. 원래는 4월 2일에서 3일로 하려고 했는데.. 4월 3일에 지영이 캐릭터 이벤트가 잡혀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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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5:48:15>>763 그후도로 꼐속...읍읍
연새는 이벤트거리가 떠오르지 않는 한은 독백 외에 방법이 읎네 -
77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48:22>>770 지영이와 서희의 일상은 아무래도 좀 둘만의 중요 이벤트니까요. 3인 일상은 힘들겠죠. 덧붙여서 전 어제 겨울주와 돌리기도 했었고, 지금은 잠깐 체력 방전 상태라 휴식중입니다. 겨울주. 조금만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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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49:42좋아. 연새와 겨울이가 돌리는겁니다!! 받아라! 중매빔!!
>>772 진지하게 말하자면 제가 호은 학교 2기를 할지도 모르고 호은 학교 2기를 한다고 해도 스레주의 자리에 있을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혹시 모릅니다. 적당한 사람에게 자리 내준 다음에, 전 정체를 감추고 참가자로 올지도요. -
775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5:50:33그럼 일단 잡담을 떨고 있겠습니다. 학교에서 모처럼 자습시간을 가져서 겨울이를 막 그렸답니다. 그렇게 한 덕인지 성격 정리도 머릿속에 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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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5:52:27>>774 옛?!ㅇ0ㅇ
좋아! 이렇게 된 이상 공부를 미루고 돌린다! -
77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52:54여담인데 지금 쉬면서 제가 어린시절때 즐겼던 게임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있거든요. 이른바 8비트 게임들.
정말 추억돋는군요. 갑자기 구해서 하고 싶어지는 충동이 막막 듭니다. -
778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5:53:08>>776 연새주 그럼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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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5:53:14>>776 무엇이!! 공부를 미룬다니!! 이것참 훌륭한 생ㄱ... 아니 미루면 안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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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5:54:16>>778 그러죠! 텀은 장담 못하지만요(._.)
<dice min=1 max=2> = 2 선레는 누가?
1연새
2겨울 -
78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5:56:38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돌아가는 호은 학교 스레를 보면서 하루의 보람을 얻습니다. 전 정말로 좋은 분들 만난것 같아요.
일상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껴주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정말 기쁩니다. -
782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5:57:56>>780 저군요. 연새주 원하시는 상황 혹은 장소 있으세요? 지금은 시험기간이니 애들 바쁘겠군요 허허. 물론 겨울이한테는 그런 거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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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바다 (03595E+64) 2016. 3. 17. 오후 5:59:39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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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00:27>>781 처음 호은 학교를 보고는 취향에 죽창을 맙았었다고 합니다. 일상학원물 최고에요...옆동네 잠수를 하던 중이었는데 결국은 다시 복귀해서 시트를 냈습니다! 여기 참가 안 했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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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00:44바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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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01:21바다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784 그 기분 압니다. 저도 스레주 되기 전에 참가자로서 왔을때 푹 박혔으니까요. 후우. -
787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04:36(흐릿한 눈으로 문제집을 쏘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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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6:04:44저도 옆동네 시절 이 스레를 보고 이건 내 스타일이다! 하고 있었지만 이미 스레가 30판 가까이 가고 있었던지라 차마 시트를 내지못하고 관전만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눈 딱감고 시트를 냈고.... 지금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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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정서희 - 지영 (66934E+61) 2016. 3. 17. 오후 6:05:22"천만에요."
서희는 영이 두 눈에 눈물이 맺힌 채 배시시 웃자, 조금이나마 평소보단 솔직해보이는, 온화한 미소로 화답했다. 다행이다. 이런 나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영의 품에서 벗어나 바로 앉던 서희는 영이 농담처럼 꺼낸 말에, 부러 골똘히 생각하는 척을 하곤, 이내 자신도 조금은 농담을 섞어 대답했다.
"왠지 질투하지 않을까도 싶긴 해요. 민이 언니, 영이 언니를 엄청 아꼈잖아요? ...그래도, 단비 오빤 좋은 사람이고, 영이 언니의 안목도 믿을 테니까, 분명 마음에 들어할 거예요."
오히려, 영이 언니가 좋은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서 기뻐할 지도. 서희는 그렇게 대답하며 생긋 웃은 뒤,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약간 너스레를 섞어 말했다.
"아-아, 갈길이 머네요. 스피치 내용도 구상해야지, 노래도 신중하게 선곡해야지, 당일까지 평소보다 더 혹독하게 연습해야지. 그날은 하고 싶었던 말들도 모두 전하고, 최고의 연주와 노래를 보여야 하니까요."
얼핏 들으면 엄살의 양상을 띠었으나, 그 어조는 엄살보다는 결의에 가까웠다. 무엇보다, 그렇게 말하는 서희의 입가에는 반드시 해내겠다는 결의가 담긴 미소가 매달려 있었다. -
790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06:22>>788 저는 보자마자 취향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레 수는 따지지도 않고 시트를 작성했어요. 그렇게 하니까 지금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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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06:56뭐, 여기 온 이유야 다 제각각이겠지만 각자 조촐한 즐거움이라도 찾아갔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체력적 한계가 있고 하는것들이 있다보니까, 다 상대해주기 힘들다는게 아쉬움중 하나겠네요. -
792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07:08연새주 사라지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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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정서희 - 지영 (66934E+61) 2016. 3. 17. 오후 6:07:45어서와요 바다주!
서희주는 처음 왔을 땐 제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차하면 책임감있게 행동해야지 하고 드루왔는데 지금은 가능하면 꼭 병행하고 싶어졌죠. 스토리 구상은 아직도 힘들지만. 특히 감정선 뎬당!! -
79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09:04>>792 연새주가 아까 공부하고 있다고 했으니까 조금 느릴수도 있을거에요. 여유롭게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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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10:08>>794 역시 제가 좀 조급했었나봐요. 네 그렇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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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6:10:31그러고보니 인사를 깜빡했다.. 바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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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12:06이번 판 제목이 꾸준히, 꾸준히인데 이건 호은학교 애들한테 시험공부를 시키라는 하늘주의 명령인건가요?(아님)
물론 겨울이에게는 그런 거 없죠.(.) -
798 정서희 - 지영 (66934E+61) 2016. 3. 17. 오후 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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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6:13:13>>782 엏?! 선레 쓰고계실줄 알고 잠시 일을 봤더니...!!
전 딱히 없어요. 자유롭게 해주세요 :) -
80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13:38>>797 제가 제목 정하는거 사실 별 의미 없이 정합니다. 걍 이거해야겠다 싶으면 정해요. 저 그렇게 머리 막 쓰는 사람은 아니에요.
>>798 예쁘군요! 그 한복! -
801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13:45갱신해요! 린비는 시험공부를 집에서 하기도 하고, 아니면 심심해지면 다시 도서관으로 가거나 이런 생활을 반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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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정서희 - 지영 (66934E+61) 2016. 3. 17. 오후 6:14:00>>797 옛날의 제자신이 떠오르네요...(?
서희: 예체능은 공부따원 안 한다네☆ -
803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14:34>>799 앗 기다리셨던 거군요. 네 선레 써오겠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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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14:37>>798 귀엽고 예쁜 한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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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정서희 - 지영 (66934E+61) 2016. 3. 17. 오후 6:15:06>>800 기녀복이랍니다(!!
만일 조선시대 외전에서 신분 자유 선택이 가능하다면 저 모습일지도...
어서와요 린비주! -
806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16:11여담인데, 옛날에는 발목만 보이면 다 본 사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발목은 양말 때문에 가려지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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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정서희 - 지영 (66934E+61) 2016. 3. 17. 오후 6:16:22>>804 기생 한복이 확실히 이쁘긴 이뻐요. 사실 이미지상으로 그 중전마마 스타일로 가려다가 구색을 맞추려고 이걸 골랐는데 그러길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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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17:23린비는 장옷 입은채로 뽈뽈뽈 돌아다니면서 사람도 사귀고 물건 흥정도 하고 적당히 잔치에서 연주도 하고 아주 자유롭게 이것저것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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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18:23확실히 기생한복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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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18:43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여러분들이 하는 말을 볼때마다 정말 느낍니다. 여러분들 조선시대 외전 진짜 하고 싶어하는군요.(끄덕끄덕 -
811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20:18조선시대 외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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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21:28조선시대 외전 하고 싶으신 여러분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10일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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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21:5411일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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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23:23평일에 하게 되면 여러분들이 즐기질 못하니까 전에 28일에 가까운 일요일로 하기로 정했었죠.
뭐, 28일은 월요일인데 그때 굳이 하겠다면야 전 상관없습니다만..(어깨 으쓱 -
815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24:26>>814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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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25:35>>815 린비주. 1번째 외전 수인편 할때 저와 린비주 둘만 있었던것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까?(절레절레
분명히 귀여운 동물농장이 펼쳐져야하는데 고양이하고 앵무새밖에 없어!! -
817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25:3527일에 하죠, 27일! 제가 월요일은 학원들 때문에 그저 갱신만 하고 사라질 가능성이...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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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26:29>>816 까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고양이 하늘이도 귀엽기는 했지만 다른 동물들도 보고싶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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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지영-정서희 (90435E+53) 2016. 3. 17. 오후 6:27:32서희에 대답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또 다시 농담으로 받아친다.
"맞아. 단비는 진짜 좋은 애니까. 그리고 글쎄.. 질투하기보다는 마치 원래 그랬던 것처럼 친하게 지낼 것 같은데?"
만약에 언니가 지금 살아 있었다면 내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단번에 알아낸 후 바로 거리낌없이 단비에게 말을 걸었을 것이고,
단비 성격 상 둘은 곧바로 친해질게 뻔했기 때문에 언니가 질투하는 모습은 단 1초라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 아니 우리 언니니까 단비가 맨 처음엔 좀 어색해하려나? 예의까지 갖추면서 말이야.
그러다 서희가 등받이에 등을 기댄 채 너스레 떨듯이 얘기를 하자 피식 웃으며 말한다.
"왜 갑자기 너스레야~ 서희 너니까 내가 부탁한 거 몰라? 물론 노래까지 부른다고 했을 땐 나도 잠깐 놀랐지만."
가만히 내 양손으로 서희의 한쪽 손을 잡는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서희에게 말을 건넨다.
"언니는 네가 어떤 말을 전해도 기뻐할 거야. 너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가깝게 지냈었고,
언니도 서희 널 또 다른 동생으로 생각할 정도로 엄청 아꼈으니까."
눈을 들어 서희의 결의가 가득 담긴 눈을 바라본다. 그리고 가만히 입가에 미소를 띄운다. -
820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6:27:53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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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28:39>>818
그런고로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여러분들 캐릭터가 수인화가 된다고 하면 어떤 동물이 될 것 같나요?
솔직히 하늘이는 고양이밖엔 나올게 없습니다. 개냥이 말고 진짜 팅기는거 쩌는 고양이요. -
822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28:4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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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6:30:40지영이는.... 으음.. 햄스터?? 사람들 만나면 막 손에 볼 부비고 애교부리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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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6:32:51>>821 일명 날개달린 비글이라는 유황앵무...?
사실 제가 새덕후라 새 말고는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82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32:54>>823 저번에 여우 모습을 봐서 그런가. 여우도 되게 잘 어울릴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말이에요. 지영이는.... 크으..! 수인화 2편으로 다시 할까는..사실 빠와레인저도 2편 해보고 싶기도 하고..그렇게 따지면 계속 속편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속편없이 걍 리스트에서만 뽑겠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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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33:48>>824 유황앵무라. 유황앵무 귀엽죠! 정말! 머리도 되게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비글인가요? 전에 제가 봤을땐 되게 얌전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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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6:34:39>>825 여우가 어떤 캐릭터인지는 잘 몰라서....;;; 근데 여우는 이미지가 안 좋잖아!! 우리 지영이는 그런 애가 아니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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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34:55린비는 앵무새! 자세히는 유리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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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6:35:49>>826 내숭일 겁니다. 괴팍하기로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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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35:58유리앵무는 소형 앵무새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데 다 자란 크기가 불과 12~13cm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덩치가 무색하게 평균 수명은 20년 정도로 다른 소형 앵무새의 비하여 긴편입니다. 유리앵무는 최근 몇 년 사이 인기가 높아진 품종으로 개구진 성격이 특징입니다.
유리앵무는 호기심이 많아 이것 저것 가지고 노는것을 좋아하며 사람과 잘 어울리고 똑똑합니다. 유리앵무는 외향적이지만 자신만의 지조가 있기 때문에 가끔 공격적 성격을 보이는 것도 특징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83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36:47>>828 >>829
유리앵무건 유황앵무건 결국 새는 새. 고양이를 보면 도망쳐야하는데, 호은 학교에선 역으로 고양이가 앵무새들을 보고 도망칠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합니다.(절레절레 -
832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6:37:14>>828 엇... 유리앵무는 성깔이 보통이 아닌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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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37:25>>831 실제로 린비는 하늘이를 무섭다고 피하지도 않고 오히려 손을 꾹꾹 거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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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38:11뭐, 린비도 그리 얌전한 성깔은 아니니까요.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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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6:38:41짝이 마음에 안들면 한쪽이 죽을때까지 싸운다고 들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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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겨울 - 공원 (69359E+59) 2016. 3. 17. 오후 6:38:48현재 내가 있는 곳은 조그마한 호은골의 조그마한 공원이었다. 오늘따라 날씨가 유난히 더워서 중앙에 있는 분수대에 앉았다. 이렇게 하면 물이 튀겨서 시원할 것이다. 배가 고플 경우 저기 멀지않은 매점에서 과자라도 사먹으면 되는 것이다. 완벽하다.
앉은 후 책가방에서 교과서 세권을 꺼내서 체육책은 펼쳐놓고 나머지인 역사와 사회는 옆에 쌓아놓았다. 그렇게 10분 정도가 흘렀을까 체육책을 보며 나름대로 공부는 좀 할려고 하고 있는데 어, 어쩌지...? 하얀 건 종이고 검은 건 글씨고 화려한 건 그림인가. 시...일은 내용이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온다. 뇌에서 인식하는 눈에 비친 저 책은 색깔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서 노는 것이었다. 왜 글씨가 안 읽히지? 뭐지, 나 문맹 아닌데??
Q : 시험 공부를 하는데 글씨가 안 읽히면 무엇을 해야합니까? (4점)
A : 저 멀리 던집니다.
" 아이씨, 짜증나! "
그래서 실천했다. 던져진 체육책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재빠르게 날아가서 저 멀리 있는 땅에 꽂혔다. 일단 중요한 포인트는 저 체육책에 적힌 배드민턴의 서브의 뜻이나 축구의 규칙이 아닌 나랑 공부는 역시 애초에 악연이었다-라는 거라고! 전생에 서로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아아, 몰라 점점 짜증 게이지만 올라가......
......사탕이나 먹을까?
그러자.
가방에 여러개 있는 X파츕스 중 하나-오렌지 맛이었다-를 꺼내 포장을 뜯고는 입에 넣었다. 게임을 하기에는 지금 손가락이 너무 둔한 기분이 들어서 관두었다. 그래서 지금 내 모습은 제 3자의 시선으로 보면, 분수대에 앉아서 사탕이나 빨고 있는 일진 남학생-같은 느낌인가. 아무튼 그건 그거고, 저어기 던져버린 체육책 주워야하는데...
그런데 너무 귀찮았다...
" ...... "
결국 나는 저기 멀리 가있는 체육책을 빤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
837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6:39:37>>831 Yo!! (퍼덕퍼덕 (가루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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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정서희 - 지영 (1481E+55) 2016. 3. 17. 오후 6:40:28>>821 서희는 고양이. 흔한 스타일의 도도한 고양이인데 쓰다듬어주는 것 싫어하지 않는 스타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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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40:29>>835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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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겨울 - 공원 (69359E+59) 2016. 3. 17. 오후 6:40:48동물 이야기인가요! 음...겨울이는 뭐가 어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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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41:44겨울이는 살쾡이...?
>>838 서희냥이 귀여워! -
84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41:46>>8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앵무새들이 고양이 무서운줄 모르고!!!
(설명충-연새의 저것도 저것이지만 린비도 1번째 외전때 앵무새로 변했을때 하늘이를 만나고 까불락거리기 바빴다. 하늘이가 장난을 걸 생각으로 짖궂게 새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오늘 저녁 치킨 먹을거야? 라고 역으로 받아쳐서 하늘이를 벙찌게도 만들었지. 그것도 모자라서 고양이젤리를 보여주니까 아무런 말 없이 덥썩 잡아서 꾹꾹 눌러대서 하늘이를 당황시킨적도 있다고 한다. 이상이다! 자세한건 1번째 외전편을 찾아보도록!) -
84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42:48>>840 족제비도 묘하게 어울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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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45:11>>843 포악한 복흑 족제비요?? 세상엨ㅋㅋ 어디가 어울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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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46:28>>844 족제비가 성깔 좀 있긴 한데 실제로 보면 되게 귀엽습니다. 뻥 안치고 진짜로요. 귀여우면서도 묘하게 사나운면도 있는 동물. 족제비 어울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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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48:24>>845 그렇게 들으니 정말로 묘하게 어울리는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족제비 진짜 귀엽게 생겼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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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6:49:22저는 잠시 저녁을 좀 먹으러 갈게요! 조금 있다가 봅시다! 호은 학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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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49:26새고기라면 치킨이죠! 아니면 오리를 먹으려고 하셨나?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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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49:45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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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6:50:10하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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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연새-겨울 (29968E+61) 2016. 3. 17. 오후 6:51:38아아, 더워라.
시장에서 제철 청포도를 사서 돌아가는 길이다. 타르트를 만들어야지.
옷이 모시 소재라서 땀은 덜 차지만 얼굴에 직통으로 꽂히는 직사광선은 어쩔 수 없다. 정수리가 뜨끈뜨끈한 게 느껴진다.
무심히 걸어가다, 문득 땅바닥에 기묘하게 꽂힌 책이 보인다. 모양이 볼 만하다. 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꽂히지? 행위예술인가?
자세히 보니 왠지 교과서 같아서 냉큼 뽑아보니 진짜 교과서다. 누가 교과서로 행위예술을 하지?
이 동네에서 교과서를 쓴다면 거의 호은 학교 학생일 것이고, 호은 학교는 좁으니까 적당히 선생님 통해서 찾아주면 되겠지. 그 전에 내가 조금만 써야겠다.
책을 절반 정도 펴서 머리 위에 모자처럼 척하니 얹는다. 좋아, 훨씬 낫군.
그 책의 주인이 바로 근처에 있으리란 생각은 전혀 못한 채, 태연히 갈 길을 간다. -
852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6:51:42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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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6:51:52다녀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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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6:52:12어서와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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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6:53:11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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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정서희 - 지영 (67143E+60) 2016. 3. 17. 오후 6:59:18"그것도 그럴 것 같아요. 민이 언니는 상냥한 사람이었으니까. 단비 오빠는 좀 긴장했을 수도요? 아니면 원래 성격대로 순식간에 친해졌으려나."
서희는 생각만 해도 그림이 그려지는지, 그 광경을 상상하며 쿡쿡 웃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괴로워하지 않으며 민의 이야기를 꺼내는 영을 보며, 서희는 안심했다. 거봐, 영이 언니는 강한 사람 맞다니까. 내심으로 안도하던 서희는, 영이 자신의 엄살에 피식 웃으며 꺼내는 말에, 방긋 웃으며 말했다.
"당연히 알죠.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언니."
그런 너스레도 잠시, 서희는 영이 자신의 손을 잡자 그녀가 무얼 하려는 지 가만히 지켜보다, 그녀가 꺼낸 말에, 조금은 동요했는지 동공이 조금 흔들리더니, 이내 미소를 지어보였다. 동요한 티를 감추려, 일부러 짓는, 그러나 기쁜 마음이 드러난 미소였다.
"그렇다면 영광이네요. 나도 민이 언니를 친언니처럼 생각했으니까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영이 언니도. 그래서야말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똑바로 진심을 전하고, 최고의 연주와 노래를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려는 거기도 하고요."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자신에게 웃어보이는 지영을 향해, 마주 웃어주었다.
//여기서부턴 막레를 주셔도 좋겠습니다요! -
857 정서희 - 지영 (67143E+60) 2016. 3. 17. 오후 7:00:05다녀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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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후 7:03:02|ㅈㅇ) (빼꼼)
|__/ -
859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7:05:17개애애앵신과 함께 라면을 먹으러 갑니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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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7:07:03유후 안녕하세요. (일에 쩔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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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지영-정서희 (90435E+53) 2016. 3. 17. 오후 7:09:31서희는 우리 언니 뿐만 아니라 나도 친언니처럼 생각한다고 말했고, 그런 서희의 모습에 난 다시 한 번 울컥하고 만다.
서희야. 넌 정말 좋은 애야. 나같은 아이도 좋아해주고, 진심으로 아껴주니까.
"... 그럼 우리 친자매해도 되겠네?"
진심을 담은 농담을 건넨 직후 서희의 표정을 살펴보다가 혀를 살짝 내민다.
"농담이야."
그러다 학교에서 예비종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는 이제 슬슬 교실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옆에 놔둔 미트 파이를 양 손에 들고는 서희를 바라본다.
"정말 여러가지로 고마워, 서희야. 이런 부탁 들어주기 쉽지 않았을텐데...
아, 그리고 파이는 단비한테 제대로 전해줄게. 나중에 걔 반응 보고 너한테 그대로 전해줄테니까 기대하고 있어."
장난스럽게 웃으며 서희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이만 가봐야겠다고 말한 후 천천히 교실로 걸음을 옮기다 몸을 돌려 서희를 본다.
"스피치 기대하고 있을게~!"
활짝 웃으며 크게 손을 흔든 후 다시 교실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862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7:10:00현우주 시원주 다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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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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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정서희 - 지영 (67143E+60) 2016. 3. 17. 오후 7:11:13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지영주 수고 많으셨어요!
자 이제 라면먹고 일해야지...ㄲㄲㄲㄲㄲ -
865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7:11:18하늘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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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7:12:0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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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13:15지금 계신분들 전부 하이하이에요!! 받아라! 하이하이탄! 빵!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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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7:13:23나는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정말로, 사업 계획이나 노후 계획보다도 더 중요하고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무엇을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냐고? 그럼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겠다.
지금 나는 저기 던져버린 체육책을 어떻게 하면 몸을 안 움직이면서 가져올 수 있나 고민하고 있다.
바보 같은 생각이 아니라고. 아니, 요즘 기술 있잖아. 자세히는 당연히 모르지만 무인 승용차까지 만들 정도로 발달했잖아? 엄청나게 발달했잖아? 그러니까 저 책도 움직이지 않고 가져올 방법이 분명히, 분-명히 있을 것이다.
아무튼 지금 체육책은 내 시야 안에 들어와있고 그 주인인 나는 저것을 가져올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데 저기 어떤 사람이, 어떤 여자 씨가 내 책을 드는 것이 아닌가...?!
" 아니, 아나 진짜...! "
자동반사의 느낌이랄까, 아까까지만 해도 움직이기 귀찮아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체육책을 가져올 방법을 생각하던 내가 자연스럽게, 재빠르게 벅차 일어났다. 아니아니아니, 저 사람이...! 들고는 '내 꺼 아니네.'하고 다시 내려놓을 줄로만 알았더니 당당하게 그걸 지 머리에 덮어쓴다?? 어?? 내 교과서는 이제 양산으로 탈바꿈한 거야??? 어엉???
체육 교과서 : 그때부터였어요, 제가 양산이 된게.
저 상태로 그냥 내버려두면, 내 체육책은 저 누군가에 의해 그대~로 분실되어버리고 난 체육책을 다시 사게 되고 체육책이 없는 동안 체육 공부를 못해 그대~로 체육 시험을 망친다고...!
뒷모습을 보이며 태연히 걸어가는 그 여자한테, 다소 씩씩거리면서 다가가 오른쪽 어깨를 손으로 가볍게 툭툭 쳐서 부르는 시늉을 하였다. 그런데 이 때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다. 미안하지만 아주 유치한 장난이 하고 싶어졌다.
나는 또, 그 볼 찌르기 장난을 하기로 했다. 어깨를 치고 나서 그 손을 주먹쥐고는 검지만 내밀었다. 이제 이쪽으로 돌아보기만 하면 돼. -
869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7:13:51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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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7:14:51어쩌면 유황앵무보단 회색앵무가 어울릴지도... 회색이들이 보통 진돗개같은 성격이라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한번 친해지면 끈질기게 충성한다더군요. 게다가 왠지 인상도 더러ㅂ쿨럭쿨럭쿨럭
그리 까불거린다는 느낌은 없지만요. -
871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7:16:11캐릭터를 돌릴 때 드립을 치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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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16:48>>870 그럼 연새하고는 어울리지 않는군요. 왜냐하면 연새는 인상이 더럽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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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7:17:12<dice min=1 max=2> = 1
1순순히 찔린다
2피한다 -
874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7:17:45>>870 쿨럭쿨럭쿨럭 전에 하셨던 말씀은 무엇입니까요 연새주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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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7:18:29이러다가 기말고사 점수도 1점 나오는거 아닙니까 다갓...?
>>872 그리 고운 편은 아닙니다. 흉터도 많고 눈썹도 굵고 머리도 뻗쳤고 :P -
876 이다혜-지영 (30933E+58) 2016. 3. 17. 오후 7:21:04영이의 말을 듣다가 입을 연다.
"그럼 천천히라도 운동을 조금씩 해서 체력을 키우면 되잖아."
나긋나긋하게 말을 마치고는 영이를 한 번 쳐다본다. 무조건 안된다고 물러서지 말고 조금씩 도전할 필요가 있다. 그건 모두에게나 마찬가지이다.
"오늘은 고민이 없나요 지영 학생?"
장난스레 웃으며 자연스럽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연애사, 개인적 고민, 대인관계, 공부 문제, 진로 문제 전부 가능합니다! 비밀 보장은 당연하고."
어깨를 으쓱이며 고민이 있으면 말하라는 듯이 표정을 지어보인다. 내가 이래뵈도 학교에서 상담원 역할을 했었다. 하소연을 들어주고, 연애사도 들어주고. 상담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제일 중요하다. 해결책 제시가 아니라 그저 들어주는 것. 그게 나에게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이다.
새카만 밤하늘에 촘촘히 수놓인 반짝이는 별들은 절로 미소를 지어지게 해준다.
고개를 들어 시선을 하늘에 고정시킨다. 언제봐도 맑고 아름다운 밤하늘이다.
//일단 이어옵니다...! -
877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7:26:29>>875 1점...(부들) 대체 어떻게 하면 1점이 나오는 걸까요? 객관식 다 틀리고 서술형에서 1점만 얻으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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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연새-겨울 (29968E+61) 2016. 3. 17. 오후 7:27:25난데없이 누가 어깨를 툭툭 치길래, 무심코 돌아보았다가 볼이 푹 찔렸다.
?
별 느낌은 없다. 낯선 사람한테 당하니 그저 황당할 노릇. 내 또래로 보이는 남학생인데 처음 보는 얼굴이다. 사람을 착각했나?
'이건 뭐지'라는 생각을 눈빛으로 고스란히 뿜어내며 상대와 똑바로 눈을 맞추었다. 아니, 맞추려고 했다. 왜냐면 고개를 들어올리다가 머리에 얹은 책이 주르륵 미끄러졌거든.
" ! 아. "
남학생의 존재는 금세 잊어버리고 고개를 홱 돌리고는 떨어지는 책을 낚아채려 한다.
<dice min=0 max=1> = 0
0실패
1깔끔하게 성공 -
87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28:191점 받기란 쉽지 않을걸요? 어디까지나 시험은, 다이스로만 돌아가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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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7:29:11다시 돌아왔습니다. 진짬뽕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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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연새주 (29968E+61) 2016. 3. 17. 오후 7:29:15>>879 다갓이 유독 저한테 1을 많이 주셔서 해본 드립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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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29:53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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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7:30:20옷을 사려고 하는데 봄 카디건은 무슨 색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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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7:30:36앗 시원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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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33:31>>883 음. 봄이니까 화사하게 분홍빛이라던가? 밝은 갈색이라던가? 저는 사실 봄여름가울겨울 가리지 않고 살짝 어두운빛의 옷을 선호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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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7:34:30<dice min=1 max=2> = 1
1 대신 겨울이가 깔끔하게 캐치해낸다
2 그런 거 없다. 다시 땅에 떨어져라 -
887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7:35:34체육책 영고로 만들어버리고 싶었는데...(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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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7:37:10>>885 핑크라... 연핑크나 아이보리?
아니면 곤색도 괜찮구요. 요즘은 청자켓이 유행이라던데 청자ㅔㅅ을 잘 안 입어서... -
88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38:51>>888 저도 유행은 잘 입는 편이에요. 그냥 제가 보고 마음에 드냐 안 드냐가 중요하니까요. 사실 옷가게 자체를 잘 가는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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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연새주 (8891E+63) 2016. 3. 17. 오후 7:39:38>>887 목표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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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40:32그것보다 68판 제목을 생각해야하는 입장인가?! 나는...!!
뭘로 하지? 그냥 깔끔하게 기말고사 갈까? 내일 판 깨질것 같진 않은데. -
892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7:41:14라면을 다 먹고 멍하니 있다가 꽃게랑 생각이 나서 사왔어요.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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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43:01꽃게랑인가요? 맛있죠. 하지만 역시 최고는 라면에 꽃게 넣어서 먹는겁니다. 그건 진짜 먹어본 사람만이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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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연새주 (8891E+63) 2016. 3. 17. 오후 7:43:50배고프네요 'ㅠ'
하지만 이제 집에 갈거니까 괜찮아.. -
89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44:42>>894 네? 아직 집이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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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7:44:48>>891 위기의 기말고사
>>893 ... (엄지척
라면에 참치도 맛있습니다! -
897 연새주 (8891E+63) 2016. 3. 17. 오후 7:46:10>>895 원래 이때쯤 집에 들어가는 편이에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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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46:47>>896 이 분 뭔가 아시는군요!(엄지척
>>897 음. 그러시구나. 집에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
899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7:49:47>>898 원래 게는 안 좋아하지만 라면에 넣어먹으면 국물 맛 부터가 달라지니...☆ 짱맛이죠.
그나저나 지영주가 사라지셨으면 슬슬 저도 돌릴 분를 찾아볼게요! (포크 -
90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54:17>>899 음. 저는 오늘 방송도 했고 해서 일상 하루 쉴까 해서요. 라기 보다는 호은 학교 요즘 일상에 하늘이가 너무 많이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일상조합도 보고 싶습니다. 고로 전 잠시 보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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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혜연주 (73943E+60) 2016. 3. 17. 오후 7:55:26저도 돌리고 싶지만 이미 어제 다혜주와 돌린지라...
갱신 -
902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7:57:39레벨4 학습지 어려워요ㅠㅠㅠㅠㅠㅠㅠ 어찌어찌 풀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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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7:57:44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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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00:26레벨4 학습지는 뭐죠?! 대체 난이도가 얼마나 어려운겁니까?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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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8:01:47" 푸훕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걸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장난에 상대방이 걸려들자 너무 웃겨서, 정신을 못 차리며 제 눈에서 눈물이 새어나올 정도로 비웃어버렸다. 세상에, 이런 장난에 걸려들 줄이야...웃음을 참으려고 하다가 또 실소를 흘려버렸다. 상대방인 그 여자는 나와 나이차가 얼마 안 나는 것 같은데, 상당히 어이없어하는 것 같은 눈치다.
" 하하. "
초면인 주제에 멋대로 장난을 친 것을 가볍게 사과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여자의 머리 위에 있던 내 체육책이 그녀의 머리에서 미끄러져내려 다시 땅으로 낙하했다. 아무래도 내 체육책과 여기 이 땅은 천생연분인가보다.
그 여자는 내 책을 잡으려고 애쓴 듯 했지만 아쉽게도 실패했다. 그걸 본 순간 난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체육책을 받아내려고 했고...
깔끔하게 성공하였다.
다시 내 손으로 돌아온 체육책을 한번 가볍게 쏘아보고는 입안에 물고 있던 X파츕스를 빼고는 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 아, 내가 받아버렸네ㅋㅋ. 멋대로 장난친 건 죄송. 이름 뭐야? 나이는? "
여유있게 물었다. 다소 얄미운 감도 있는 것 같다. -
906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8:02:27중간에 답레 날아가서 멘붕해버렸어요...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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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8:03:18혜연주 어서와요!
>>904 몰라요... 내일까지 풀어가야 하는데에에에ㅔㄱ!! -
90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04:24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우리 참가자들은 쉬지를 못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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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8:06:09(좀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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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08:47태양주도 좀비가 되었어!! 대체 왜!!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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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혜연주 (73943E+60) 2016. 3. 17. 오후 8:09:16복면가왕 정주행하는데 우리동네 음악대장 엄청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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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09:45우리동네 음악대장이라. 그 분 엄청나죠.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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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10:18없는건가아아아ㅏ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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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10:26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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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11:39>>913 저랑 같이 잡담이나 떱시다. 이리로 와요. 다혜주.(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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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12:37>>915 잡담 주제가 뭐있을까...
오늘도 받는다. 질문. 해달라. 많이. -
917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8:13:00테양주 어서와요! 돌리고싶지만 망할 레벨4...!!!!!!! (소리 없는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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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13:47>>916 다혜는 랑이와 이것만큼은 꼭 하고 싶다하는게 있다면 뭐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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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8:14:11>>912 국카(검열) 하현(검열)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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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8:15:34다... 다혜주... 죄송해요..... 잠시 딴 거 하느라 못 봤어요...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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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16:43>>918 글쎄요...
다혜: 심야영화보기랑 노래방도 가보고 싶고... 많아요.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뭘 해도 좋죠.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같이 있어도 좋은게. -
92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17:59>>921
..............아주 그냥 러브러브로구만!! (과자를 아삭아삭아삭아삭 -
923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19:53>>920 에.. 괜... 찮아요?
>>922 다혜: 요즘은 잘 못만나기는 하지만 개인의 일은 존중해줘야 하니까요. 그게 제 연애의 기본이기도 하고. (웃음 -
924 정서희 - 지영 (67143E+60) 2016. 3. 17. 오후 8:20:34라면먹고 온 서희주 갱신합니다. 아아 나른해라.
그리고 껀덕지가 있을 진 모르겠지만 서희 질문도 받...(주륵(흘러내림 -
925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8:21:04아참 이름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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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혜연주 (73943E+60) 2016. 3. 17. 오후 8:21:13>>924 스승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하고싶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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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지영주 (90435E+53) 2016. 3. 17. 오후 8:21:52다혜주, 저 잠시 저녁먹고 바로 이어올게요!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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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22:18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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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22:36서희주 어서와요!
지영주는 다녀오시구요. -
93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23:14전 사실 말입니다. 태양이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애가 변한 모습이 보기가 좋단 말이죠.(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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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어설픈 신사레주 (96677E+59) 2016. 3. 17. 오후 8:25:26나는 하늘이의 팬티색이 궁금해!! 하늘이니까 하늘색일까?
근데 팬티색이 뭐야?
(납작이톤) -
932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8:27:29>>926 스승이요? 본격적으로 학구열을 불태울 것 같... 만일 스승씨가 노래도 잘 하신다면 노래불러주세요를 시전하겠죠☆!
다들 안녕하세요! 다녀와요 지영주!
>>930 서희는 태양이가 무리하고 있지는 않나 살피기부터 할 것 같... 물론 긍정적인 번화는 좋지요! -
933 연새-겨울 (88298E+61) 2016. 3. 17. 오후 8:27:36" ...... "
도대체 이 장난의 어디가 그렇게 웃긴 건지 모르겠다. 웃다가 숨 넘어가면 이 몸이 가슴압박 정도는 해 주마.
원체 순발력에 그리 자신있는 편은 아니라서, 놓친 것이 이상하진 않다. 1초에 속도가 약 9.8㎧씩 빨라지는 건 대단한 거라고. 그 중력가속도의 피해인지 은혜인지를 입은 몸이 여기 있는걸.
낙하하던 책의 잔상을 그리며 쩝, 입맛을 다시다가 상대의 말에 다시 고개를 돌렸다. 죄송한 줄 알긴 아는구나.
" 알면 됐고. "
그러다 이어지는 물음엔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의미 모를 장난을 당한 것도 그렇고, 묘하게 얄미운 말투도 그렇고. 왠지 나도 놀려주고 싶다.
" 지금 그거 전형적인 헌팅 멘트~? 나 그렇게 만만한 여자 아닌데. "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짐짓 고상한 척 치맛자락을 옆으로 집어 올리며 이어 말했다.
" 세상에 믿을 사람도 없는데, 정 여자의 신상이 궁금하다면 먼저 신상을 까 보시죠- 신사분. " -
934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8:28:01신사레주 오셨다.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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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바다 (03595E+64) 2016. 3. 17. 오후 8:28:44>>931 납작이 기여어!!!! 근데 나 생선 알레르기 있어....
호엑! -
93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28:55>>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남캐의 팬티색을 알고 싶어하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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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29:14바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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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29:32>>924 서희가 지금 느끼는 다혜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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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29:53바다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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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어설픈 신사레주 (96677E+59) 2016. 3. 17. 오후 8:32:30>>936
남자든 여자든 맛만 있으면 그만이니까! 우후후
>>935
호에에엑 -
94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33:16>>936 하늘이의 팬티 색이 알고 싶은가?! 가르쳐주지!! (검열)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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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린비주 (63575E+58) 2016. 3. 17. 오후 8:35:24위험한 대사가...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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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8:35:40어서와요 바다주!
>>938 커플에겐 철퇴를! ...농담이고, 서희 항목의 관계 부분의 ""안에 것에서 좀 더하자면, 나만큼이나 숨기고 있는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짐작을 하고 있어요. 직감으로! -
94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36:27린비주 하이하이에요! 뭐, 확실히 선이 넘어가지 않게 주의는 시킬거니까요. 자체검열을 하기도 했고... 너무 심하지 않게 다들 선을 지켜줄거라고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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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37:18그것보다 슬슬 새판을 만들어야겠군.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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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38:09>>943 서희... 날카롭군.
허지만 다혜의 이야기를 파낼 수는 없을거에요. 절대로. -
947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8:39:14이제야 답레를 봤어...! 바로 이을게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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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8:40:47어서와요 린비주!
>>946 그래서 파내는 건 일찌감치 포기. 언젠가 내키면 말해주겠거니 하고 있어요ㅋㅋㅋ 애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그걸로 영 불안한 증상이 나타난 것도 아니니 파낼 건덕지가 읎어...! -
949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1:31>>948 다혜 남자친구가 누군지는 짐작하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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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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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2:46앗 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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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4:14>>950 ... 그건 좀... (심각
방송 듣고 다혜 반응은 일단 머리아프다... 겠죠. 지원이가 터트린다면요. -
953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8:45:21하늘이 팬티색이라...(검열) 이 말에는 수많은 상상력이 깃들수있죠. 하늘주는 후회하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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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5:47주연주 안녕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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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45:48주연주 하이하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회라니! 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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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6:33아 근데 진짜 지원이가 터트릴까 불안하다아아아
다혜가 화내지는 않을까요...?
근데 내 캐인데 왜 이런 걸 고민하는거지. -
957 현우주 (19985E+60) 2016. 3. 17. 오후 8:46:51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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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7:08현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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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47:31현우주 하이하이에요!!
>>956 안 터트립니다. 그냥 드립일 뿐이죠. 여러분들이 곤란할만한 짓은 안할거에요.
비록 난 터졌지만... 껄껄껄껄.... -
960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8:47:36라면 끓이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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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8:03>>959 놀랐!! 잖아효!!! (멱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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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48:06태민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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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8:15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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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48:26>>961 어이구. 다혜주. 저를 못 믿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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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49:27그것보다 쉬는 손들 많은것 같은데 막막 일상 돌립시다. 우리!! 막막 페어 맞추라고요! 이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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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9:36>>964 네. (단호
농담이고... 하늘주는 항상 믿음직하니까여. 잘 조절하시잖아요! 믿을 수 있습니다!
호은 트리오 중 눈치가 빠른 사람이 있으면 추측 정도는 하겠지!!! (씨익 -
967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8: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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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태민주 (59259E+58) 2016. 3. 17. 오후 8:49:51돌릴 사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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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49:58>>965 저는...
밥 먹으러 간 지영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당... -
970 서희주 (67143E+60) 2016. 3. 17. 오후 8:51:11>>949 만나본 적도 없어서 알리가...☆
다들 어서와요! 서희주는 스루할게요. 일해야해...! -
97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51:17>>968 전 오늘 호은 학교 일상을 쉬기로 했습니다. 요새 하늘이가 너무 일상 많이 나오고 있어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입니다.
>>967 뭐야! 그게 무섭잖아!!
>>966 참고로 유미는 지금 커플 구도 다 파악해두고 있어요. -
972 어설픈 신사레주 (96677E+59) 2016. 3. 17. 오후 8:51:28>>967
언제부터 내가 신사라고 생각한거지?
신사라고 너무 방심한것 아닌가? 너와 나는 완전한 상하관계에 있다.
나는
'''초신사'''다.
(두둥) -
973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52:31>>971 어째서 다혜와 랑이를 알고 있는거죠. (동공지진
-
97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53:22>>973 유미니까요! (엄근진
-
975 어설픈 신사레주 (96677E+59) 2016. 3. 17. 오후 8:54:19그나저나 하늘이의 팬티색이 (검열) 색이라니..스게에, 하늘쨩 대담해에-
(모함) -
976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55:00>>974 너무해! 그럴리가 없다고! (멱쨜(동공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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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8:55:26후후. 그 이상의 선을 넘어가면 전 콘솔번호로 레스를 지울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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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8:55:53>>971 무서워하지마라! 나는 당신과 함께가는 신사다!!
>>972-975 난...다토?!
-
979 어설픈 신사레주 (96677E+59) 2016. 3. 17. 오후 8:57:00>>977
게에에에에에ㅔ
탄압이다! 우우우 독재다!
>>978
아하하하하!!!! -
980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8:58:00>>972 초신사? 그게 언제부터 대단한거였지?
난 신의 경지에 오른 초대빅쩌는신사다.
(비웃 -
981 연새주 (18918E+58) 2016. 3. 17. 오후 8:58:41
-
982 겨울 - 연새 (69359E+59) 2016. 3. 17. 오후 8:59:26헌팅 멘트??
왜 내가 여자한테 작업을 걸어. '엇 어디서 봤는데, 너 나 몰라?' 이런 식으로 처음 보는 사람을 헌팅하는 사람은 절대로 아니라고, 나. 뭐...상대가 누구든지 아무렇지도 않게 친근하게 굴기는 하지만 난 헌팅은 안 함!
가끔 길을 가다보면 아는 척 혹은 길을 알려달라든가 난데없이 같이 산책하자든가, 가끔은 대리용(?)으로 다른 사람을 통해 헌팅을 하는 여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하하 웃으며 내 나름대로 가볍게 철벽을 치고 있다.
" 헌팅 멘트 아닌데요~? "
무표정으로 그녀의 말투를 은근 슬쩍 따라하면서 더 얄밉게 굴었다. 아가씨 같은 포즈를 취하는 그녀를 보고는 웃겨서 마음속으로 실실 웃었다.
" 만만한 여자가 아니라니, 의외다-. 그리고 세상에 믿을 사람 한 명 없다는 건 인정. 그리고 존댓말인데 날카롭네. 그럼 원하시는대로 나 먼저 신상을 까주지. 이겨울, 16살. "
햇빛이 더 강해지니까 이따가 모자라도 하나 사야겠다-생각했다. -
983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8:59:35>>981 당당한게 나니가 와루이!(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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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01:36일단 여러분들. 선을 넘지 않게 주의는 해주세요. 기본적인 수위는 지켜야하니까요.
그리고 태민주와 돌릴 분 아무도 없는건가요? -
985 태양주 (99757E+58) 2016. 3. 17. 오후 9:04:11>>977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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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04:47아. 여러분들 아직 모르셨나요? 저 콘솔번호 써서 여러분들 레스 지울수 있어요. 안 지우고 있을 뿐이지.(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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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05:01>>984 전 보다시피 지영주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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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07:11이불 속에 들어왔어요! 따뜻하다! 오늘 내내 목이 아프더니 목감기에 걸렸나봐요...침 삼킬 때 아파요(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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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시원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9:10:01다아아아ㅏㅏ아아ㅏㅐ햏해해해ㅐㅐㅐㅐ앴다아아아ㅏ아ㅏㅏ아ㅏ!! (가방에 학습지 덩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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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10:48겨울주 시원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겨울주 괜찮은거에요?! 그리고 시원주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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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11:01>>989 오! 시원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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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겨울주 (69359E+59) 2016. 3. 17. 오후 9:12:59>>990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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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14:19태민주! 아직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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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14:54지영주가 안 오신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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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15:14앗. 시원주 수고하셨어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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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주연주 (27843E+59) 2016. 3. 17. 오후 9:17:02끝났다... 드디어 돌릴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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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단비주 (22313E+54) 2016. 3. 17. 오후 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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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18:24축하합니다! 주연주!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이럴때 태민주가 있어야하는데!! 그래야 밴드부 일상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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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다혜주 (30933E+58) 2016. 3. 17. 오후 9:18:32단빚 어서와요!
인데... 지영주가 안 오시니 다른 분을 구해야하나. -
1000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18:34단비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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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하늘주 (59783E+58) 2016. 3. 17. 오후 9:19:03이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