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951420>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66. 시험공부 (1004)
하늘주 ◆zD4Kt73Qyw
2016. 3. 16. 오후 8:31:52 - 2016. 3. 16. 오후 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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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3. 14. 오후 7:30:20☆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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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중학교 언니, 오빠들처럼 우리도 시험 못치면 방학때 학교 나와야해요?"
"응? 아니야. 아니야. 너희들은 방학때 마음껏 놀면 된단다."
"와아아아아아!!"
ㅡ아침 시간, 호은 학교 초등부 교실에서 들려오는 환호소리 -
1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0:06프리랜서.... 예상은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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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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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1:24>>2 후후후....
그럼 돌릴까요, 다혜주? 저번꺼 이을까요, 아니면 새로 다시 할까요? -
4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21:42>>1 후후후. 갓수가 아니라서 슬프십니까? 하지만 이짓거리도 워낙 안정적이지 못해서.. 안정적인 모 직장을 꿈꾸고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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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혜주 (39764E+54) 2016. 3. 14. 오후 8:21:51음... 사실 저녁일 줄 알았는데... 늦은 시간인가.
연상이요? 지금 전 파릇파릇한 20대 초반이란 말입니다..!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낀거죠!
아, 그럼 난 안 돌리는 쪽으로 가버린걸까. -
6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22:42아니 왜!! 우리 참가자들은...!! 돌리자고 하는데 서로 오해가 생겨서 안 돌리는 쪽으로 가는거냐고! 빼애애액!(청테이프
지영주와 다혜주 돌리란 말이야! 난 다음에 오는 이하고 돌릴거야! -
7 다혜주 (39764E+54) 2016. 3. 14. 오후 8:22:43>>3 앗! 전 아무거나 괜찮아요! 저번거도 괜찮고, 끌리는 새로운 상황 있으시면 그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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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3:13>>4 슬ㅍ.... 아, 아니.... 이게 아니라....!!
프리랜서가 상당히 위험한 직업이잖아요.. 그럴 바에야 차라리 직장을 찾아서 안정적이게 사는게 훨씬 낫죠..!! (끄덕 -
9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4:39>>5 다혜주 하시는 말씀 보면 20대 초반으로 보이지 않긴 해요. 뭐랄까... 말투에서부터 어른스러운 느낌이 확 묻어나온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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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5:33>>7 그럼 새로 하죠! 가만... 주사위가 어딨더라....
<dice min=1 max=2> = 1
1-지
2-다 -
11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8:25:56죄송합니다 또 정신을 놓았네요ㅠㅠ 산만해서 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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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6:26엇.... 연새주, 어서와요!! 그럼 전 자연히 뒷좌석으로....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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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다혜주 (39764E+54) 2016. 3. 14. 오후 8:26:30>>9 그렇군요. ㅎㅎㅎㅎ 실제 말할 때는 사투리라사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하늘주 만약 1001 소원이었다면 뭐 하시려고 했어요? -
14 다혜주 (39764E+54) 2016. 3. 14. 오후 8:27:03어음... 3인팟 할까요?
지금 다이스 돌린 걸 미루기는 그런 것 같은데. -
15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8:27:44앗 다혜주랑 지영주랑 돌리셔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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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27:52>>14 3인팟 일상도 괜찮은 법이지요. 뭐, 정 3명이서 하기 힘드시면 하늘주도 일단은 여기에 있습니다.(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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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8:12>>14 음.. 연새주가 괜찮으시다면 전 상관없어요. 중간에 빠질 것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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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혜주 (39764E+54) 2016. 3. 14. 오후 8:28:42연새주랑 하늘주랑 안 돌려본 것 같은데 두분이서 돌리실래요? (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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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8:58>>13 ........ 순간 사투리 쓰는 다혜를 상상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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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29:17>>13
제가 뭘 말하려고 했냐고요? 으음.. 다갓!
<dice min=1 max=5> = 1
1.미니스커트 하렘 창설
2.하늘이의 키 1cm만 증가
3.전원 점수와는 상관없이 보충수업행
4.호은 학교 엔딩때까지 전원 묶어두기
5.전원 다 해피해피한 독백 쓰게 하기 -
21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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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29:56>>20 지영아,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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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30:18그건 그렇고 이리와요. 연새주. 내가 돌려드리지! (두둥!
사실 전에 한번 돌린적은 있긴 했지요! -
24 다혜주 (39764E+54) 2016. 3. 14. 오후 8:30:24>>19 (우시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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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8:31:29>>23 외전이었죠.
<dice min=1 max=2> = 1
1하늘
2연새 -
26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8:32:00선레 부탁드립니다!
역시 내 다갓은 1을 너무 좋아하셔... -
27 다혜주 (39764E+54) 2016. 3. 14. 오후 8:32:12그렇군!
지영주 원하는 상황으로! 선레는 감사히 받겠습니당. -
28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32:29>>24 ......(시선회피
어쨌든 선레 가져올게요. 특별히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없으면 초저녁에 학교 운동장에서 지영이가 앉아 있는 상황으로 갈려 하거든요. -
29 시원주 (22608E+54) 2016. 3. 14. 오후 8:32:35힘드네요오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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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32:44>>26 선레라. 지금 하늘이는 아마 시험공부한다고 도서관에 처박혀있을 가능성이 큰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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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32:58>>27 아...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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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8:33:54>>30 오호. 도전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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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다혜주 (39764E+54) 2016. 3. 14. 오후 8:34:07>>28 네넵 괜찮아요.
좀 시려스한 분위기로 가려나...
시원주 어서오세요! (토닥토닥 -
34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8:34:20시원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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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8:34:18>>29 시원주 어서와요!! 여기 이불 깔아드릴테니까 와서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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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8:36:05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그보다 시원주가 왜 죽어가는거야!(들쳐매기(이불깔기(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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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김하늘-도서관 (33756E+53) 2016. 3. 14. 오후 8:40:34오늘 아침 조회에도 말이 나온거지만, 이제 곧 기말고사이다.
기말고사. 이번에는 무조건 좋은 점수를 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난 과학때문에 잘못하면 보충수업을....아니아니아니! 따, 딱히 보충수업 때문에 공부하려고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어디까지나 난,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과학 12점의 충격이 나도 모르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그런 점수를 받을 수는 없어. 그러니까, 난 오늘 철저하게 과학 공부를 하기로 했다. 정말로 철저하게, 철저하게, 철저하게!! 2번 다시 12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난 오늘 과학문제집을 꺼내서 문제를 풀고 있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4분야를 철저하게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이번엔 과학 12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점수를 받지 않으리라..!!
미리 사온 캔커피를 딴 후에 한모금 마시고, 난 천천히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이 계수를 넣고 이렇게 곱한 다음에..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저, 절대로 과학 12점 따윈 받지 않을거야! 내 명예와 이미지를 다시 솟아오르게 하겠어!!
//하늘이 중간고사때 과학 12점을 받았다고 합니다.(시선회피) -
38 지영-운동장 (52661E+49) 2016. 3. 14. 오후 8:48:10학교 수업이 끝나고 거의 모두가 집으로 돌아간 시간.
그 때까지 도서관에 남아 혼자서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었던 나는
창밖으로 해가 뉘엿뉘엿 지는 걸 보고는 더 이상 있으면 바로 어두워질 것을 예상하고 서둘러 가방을 싼 후 학교 밖을 나섰다.
이대로 집에 가서 조금 더 공부하다가 잠자리에 들 생각으로 학교 정원을 걸어가던 도중 고개를 돌려 운동장을 바라본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텅 빈 운동장. 거기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아
공허함만 느껴지는 운동장을 잠시 멍하니 보다가 천천히 걸음을 운동장 안쪽으로 옮긴다.
"....."
말없이 가방을 운동장 바깥 차양대 아래쪽에 놓은 후 달리기 트랙 쪽으로 걸어간다.
어째서인지는 그런 행동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저 한 번... '달려보고 싶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달리면 바로 지쳐버리는 게 내 몸이란 걸 알면서도 말이다.
약간의 심호흡 후 난 천천히 달리기 시작한다. 내 나름대로 호흡량을 조절해가며 트랙을 따라 조금씩 속도를 높여간다.
그렇게 한 바퀴를 완주했을 때...
"... 하아..... 하아... 하아........"
내 몸은 땀으로 범벅되어 있었고 숨은 턱끝까지 차올라 제대로 내쉴 수가 없었다.
역시 무리였나... 근데 왜 난데없이 달릴 생각을 한 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지금은 그저 표정을 찡그리며 양 손으로 다리를 짚은 채로 거친 숨을 몰아쉬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 지영이 혹사시키기.... -
39 이다혜-지영 (39764E+54) 2016. 3. 14. 오후 8:56:59"벌써 지친거야?"
따스히 미소를 지으며 영이 쪽으로 다가간다. 그리고는 땀으로 젖은 영이를 바라본다. 한 바퀴인데 벌써 지치고... 조금씩 체력을 늘리는게 필요할 듯 하다. 이렇게 운동을 꾸준히 안 하다가 갑자기 뛰면 누구던지 힘든 법이다.
벌써 어두워진 초저녁 여름의 하늘을 바라보다 시원한 생수를 건넨다. 원래 냉덩실에 넣어 얼렸던거지만 몇 시간 꺼내놔서 꽤 녹았다.
"운동 많이 안 하나봐."
영이가 선 트랙 옆에 선 후 능숙하게 스트레칭을 한다. 이게 없으면 원활한 운동이 불가능하다. 물론 지금 당장 할 건 아니지만 그냥 몸이 심심해서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것이다.
노랑색 후드티에 무릎까지 오는 검정 스키니 바지. 편한 차림으로 나왔는데 산책을 하다 영이가 보였었다.
조용히 보고 있었는데 여자아이 치고는 체력이 너무 약해보였다. 한 바퀴 뛰었는데 땀이 비오듯이 오는 걸 보면 확실히.
오늘은 운동화를 신고 왔다. 왜냐면,
"농구 하려고 왔어."
메고 온 큰 크로스백에서 농구공을 꺼낸 후 몽구 골대가 있는 곳에 다가간다.
//일이 들어와서요ㅜㅜㅜㅜ 죄송함다ㅜㅜㅜㅜ -
40 연새-하늘 (57202E+53) 2016. 3. 14. 오후 8:57:33도서관. 애증이 서린 공간이다. 또는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공간이랄까.
시골이니만큼 규모가 크지도 않고 어딘가 빛이 바래서, 이전의 기억이 오버랩되기엔 약간 부족하다.
곧 시험기간이랬던가. 어쩐지 사람이 좀 많아보인다.
배치도를 훑어보고는 곧바로 400번대 위치로 향한다. 한국십진분류법 정도는 거의 꿰고 있다.
서가를 손끝으로 쭉 훑으며 걷다가 별 고민 없이 일반생물학 한글판을 골랐다. 보통 전공서적은 번역들이 개판이라 차라리 원서가 나은데, 안타깝게도 이 도서관엔 원서가 거의 없다.
한 손으로 들기엔 묵직한 책을 양손으로 받쳐 들고 자리를 찾던 중,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문득 재밌는 일이 떠올라서 냉큼 옆자리에 앉으며 말을 걸었다.
" 여기서 보네? 김흥흥...이었나, 김하늘이었나. " -
41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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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00:48미니스커트 하렘.... (곁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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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9:01:03단비주 어서오세...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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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03:43>>43 이야아아아아아아... 그저 힘이 없는 ㄱ..(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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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하늘-연새 (33756E+53) 2016. 3. 14. 오후 9:04:35한창 과학 물리 문제를 풀고 있는 도중 내 귓가로, 김흥흥이라는 단어가 들리고야 말았다. 그 소리에 나는 깜짝 놀라서 고개를 홱 들어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언제 온건진 알 수 없지만, 내 옆에는 나하고 같은 반인, 다리가 너무나도 인상적인 여자애인 연새가 앉아있었다.
자연스럽게 내 눈은 도끼눈으로 바뀌어갔고, 이어 나는 연새에게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투덜대듯이 말했다.
"흥흥이가 아니거든. 김하늘이다. 김하늘. 같은 반이 되었는데 아직도 기억을 못하는건 너무한거 아니야? 구연새? 아니, 딱히 흥흥이가 불린것 때문에 이러는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어디까지나 같은 반 아이의 이름은 기억하라는 의미로서 말하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일단은 도서관이기에 작은 목소리를 유지하면서 난 연새에게 투덜거렸다. 대체 그놈의 김흥흥은 언제 사라지려는걸까? 이게 다 인오 선생님 때문이다. 뭐가 김흥흥이야! 뭐가! 내가 언제 흥흥거렸는데?
김흥흥거리면 뭔가 되게 심술궂은 사람 같은 느낌이잖아. 물론 내가 틱틱거리긴 해도 그렇게 심술궂진 않다고!!
"그래서 네가 여긴 무슨 일인데? 시험 공부하러 왔냐? 아니, 그것보다 그 책은 뭐냐? 엄청 두꺼운데?"
저렇게 두꺼운 참고서가 있었던가? 많이는 아니고...살~~~~짝 흥미가 가기 시작했다. 그래. 어디까지나 살짝이다. 사아아아아알짝!!
"어디 참고서야? 좋은거면 좀 공유 좀 해 줘. 아니, 따, 딱히 꼭 필요한건 아니니까 착각은 말고." -
46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04:51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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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05:52그보다 하늘주
미니스커트 하렘이라뇨 (곁눈질
그런 사람인줄은 몰랐습니다. -
48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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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영-이다혜 (52661E+49) 2016. 3. 14. 오후 9:10:11"아... 다혜야.... 콜록!... 콜록!....."
한참동안 숨을 몰아쉬던 와중에 다혜의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려 인사를 하려다 기침이 나온다.
이야, 내 몸 정말 심각하다.. 어떻게 운동장 한 바퀴밖에 돌지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지칠 수 있는거지.
잠깐 방금 전 자세 그대로 힘겹게 숨을 고른 후 어느정도 호흡이 진정된 후에야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혜가 건네주는 생수를 받는다.
"고... 고마워... 응... 평소에 몸을 많이 안 움직여...."
멋쩍은 미소와 함께 병뚜껑을 돌려 연 후 물을 천천히 한 모금 마신다.
그 다음 얼굴을 찌푸리며 힘겹게 물을 목구멍으로 넘긴 후 뚜껑을 잠그고 다혜를 바라본다.
"농구? 왜..?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운동장으로 와서 달리기를 하려는 나도 나지만 난데없이 농구한다고 학교 운동장으로 오는 다혜도 뭔가 이상했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농구 골대로 다가가는 다혜를 가만히 따라가 다혜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한다.
// 어.... 그럼... 킵해야 하는 건가요..? 일단 글은 이어놓긴 하겠습니다만.... -
50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10:37>>48 에에에... 제가 언제 그런말을 했죠? (귀파기/모르는 척
나는 봤오! 미니스커트 하렘을 말할때의 당신의 행복한 표정으으으으을! -
51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11:04>>50 내가 그 글 찾아오기 전에 인정하시오!(엄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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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11:19단비주 어서오ㅅ.... 으아아아 왜 그러는 거야!! 어서 이리와서 쉬지 않고 뭐해!! (이불 펄럭(시원주 옆에 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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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15:16(지영주에 의해 시원주 옆에 강제로 눕는다/사망플래그) 이것봐... 내 딸이야. 귀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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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16:00>>51 그건 대령이 쓴거다!
똑딱똑딱 손가락 똑딱! -
55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16:38>>53 저 드립도 이해해버리는 이 하늘주는 정말로 괜찮은걸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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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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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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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연새-하늘 (57202E+53) 2016. 3. 14. 오후 9:19:49" 그래그래. 알고 있으니까 진정해, 흥늘아. "
와, 방송으로만 들어서 잘 몰랐는데 정말 별명 잘 어울리는구만. 처음 지어준 사람한테 상 주고 싶다.
상상 이상으로 충실히 발끈하는 하늘이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꾹 누르며 타이르듯 말했다. 물론 애매하게 섞은 별명 때문에 더 화날 것 같지만.
슬쩍 보니, 물리 공부를 하고 있었나 보다. 왠지 글씨체에서 스트레스가 팍팍 느껴진다면 기분 탓일까?
너'도' 공부하러 왔냐는 말에, 정색을 하고 낮은 목소리로 한 소절을 불렀다.
" 시험♪따윈 두렵지 않다네♬ "
그 무엇이든 간에 날 통제할 순 없단 말이야. 솔직히 겨우 그런 시험 좀 잘 본다고 내 인생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고.
하늘이가 책에 흥미를 보였다.
뭐, 참고서?
" 뿌훕. "
웃음이 터지려는 걸 참느라 입술 사이로 이상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잠시 고개를 책상 밑에 처박고 끅끅대다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허리를 펴고 말했다.
" 참고서로 쓰자면 못 쓸 것도 없지. 그런데 굳이 교과과정을 넘는 걸로 공부를 해야 하나? "
그리고선 표지를 넘겨 저자 이름을 손끝으로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 한국 고등학생 참고서를 외국인이 썼을 리도 없고. "
말을 마친 뒤 하늘이를 쳐다보며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
59 태양주 (89526E+53) 2016. 3. 14. 오후 9:22:00.....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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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23:10태양주 안녕! 은 그래 하늘주가 미니스커트 하렘을 꿈꾸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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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23:28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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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23:57어서와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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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28:45그보다 지영이 진짜로 저질체력인가요...
안되겠군! 특훈을 시켜줘야 겠어, 1달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매일매일 윗몸일으키기 100번, 팔굽혀펴기 100번, 스쿼트 100번, 10km달리기를 해라! -
64 하늘-연새 (33756E+53) 2016. 3. 14. 오후 9:28:58"아니. 시험이 코 앞이니까 최소한의 시험 공부는 하라고. 너. 그리고 흥늘이는 뭐야! 흥늘이는!"
새로운 단어인 흥늘이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살짝 언성이 높아질뻔했다. 하지만 여긴 도서관. 조용해야만 하는 도서관이다. 그러기에 나는, 애써 목소리를 낮추고 틱틱거렸다.
흥늘이는 뭐야! 대체! 흥흥이+하늘이냐? 야.. 진짜. 이거 흥흥이란 별명은 대체 언제 사라질 참인거야?!
아무튼 다시 고개를 돌려서, 과학문제집에 집중을 하려는 찰나, 연새의 뿌훕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뭐야? 뭐가 그렇게 웃긴건데?
머릿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았다. 그러자 연새가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의 표지를 손끝으로 가리키면서 나에게 말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외국인의 이름이네?
....어....저 녀석, 왜 저런걸 읽어? 시험기간인데 되게 여유로운거 아니야?
아니아니. 난 공부 따위 안해도 시험은 잘친다 그런건가? 만약 정말로 그런거라면....
...아니아니아니!! 전혀 부럽지 않아! 전혀 부럽지 않다고!!
"..그래서 너는 왜 여기에 있는건데? 시험공부 하러 온거 아니고 여유 자랑하려고 온거냐? 영웅은 공부따윈 하지 않아.. 뭐 그런거냐?" -
65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31:27>>63 !!!!! 잠깐, 지금 지영이 데플 뜨게 하실 생각입니까!!!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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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32:02>>65 어. 지영이 데플 뜨는거에요? 새 시트는 언제든지 받아드릴게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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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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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36:03>>67 자신의 손으로 연인을 데플의 길로 인도하는 기분이 어떠한가. 단비주.(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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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36:20그보다 시험공부... 후우... 공부따위... 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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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36:42.... 아무나 좀 살려줘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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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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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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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40:03지영주 무슨일이에요!?
>>71 단비 설정자체가 공부 잘 안하는데 중~중상위.. (털썩 -
74 연새-하늘 (57202E+53) 2016. 3. 14. 오후 9:41:32무슨 시험이 학생의 의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는구만.
흥늘, 아니 하늘이의 틱틱거림을 한 귀로 흘려들었다.
사실을 알고는 잠시 어리둥절해 있다가 눈빛이 흔들리다가 또 틱틱대는 모습이 은근히 재밌다.
" 반만 정답. 난 영웅은 아니어도 의무감 같은 건 안 느껴. 그리고 난 자랑 안 했거든. 그나마 아는 얼굴 옆에서 책 좀 읽으려는데 먼저 관심 가진 건 너잖아. "
느긋하게 반박해준 뒤 책을 다시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교과과정 외의 책의 존재만으로도 집중력이 깨지는 가엾은 중생이라면 이 몸이 꺼져 주마. 아참- "
한 손을 잽싸게 하늘이의 필통에 집어넣고 샤프 한 자루를 꺼내어, 아까까지 풀던 문제 위에 또다른 공식을 휘갈겨 적었다.
" 그건 이 공식으로 푸는 게 편할 걸. "
그리고 진짜로 미련 없다는 듯 다른 자리를 찾아 몸을 돌렸다. -
75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42:55>>73 몰라! 단비주나 하늘주나 지영이 데플을 노리기나 하고!! (고개 홱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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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43:45그.. 근데 다혜주 아무래도 일하러 가신 것 같던데.... 으음.... 일상은 자동 킵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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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시원주 (08317E+54) 2016. 3. 14. 오후 9:44:49개애애애애앵신. 바쁘다아아아아!!!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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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45:05>>75 단비야... 내가 애교성이 없어서 그러는데 지영주 좀 달래줄 수 있어?
단비: (어깨 주물주물) 아이 그러지말구~ 지금 단비주가 무뇌긴 해도 저렇게 나쁜사람은 아니에요~
단비주: .....뭐지.. -
79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45:24어서와요, 시원주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
80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46:12시원줔ㅋㅋㅋㅋ큐ㅠㅠㅠ 받아라! 에너지드링크!!!
>>76 훟.. 그보다 지영이 특훈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아직도 듭니다만
근데 아마도 마라톤같은 거 하고싶어하면 단비가 왠지 모르게 말릴듯... -
81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49:13>>80 음... 특훈이라..... 그런 일상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마라톤... 뿐만아니라 체력에 관련된 거면 지영이는 그 누가 말려도 계속 자신의 생각을 무리해서라도 밀고 나갈겁니다. 그게 언니를 위한 길이라 하면서 말이죠.. -
82 하늘-연새 (33756E+53) 2016. 3. 14. 오후 9:49:32"..........."
반박을 하려고 해도 반박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분했다.
지금 연새가 내 옆에서 하는 말은 정말로 나로서는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었으니 말이다.
확실히 연새는 자랑하지도 않았고, 꼭 공부가 학생의 의무인건 아니다. 물론 학생이 공부를 해야하는건 맞지만 말이야. 어디까지나 지금껀 내가 평소처럼 틱틱거리다보니 나온 말들이었다.
아아.. 진짜, 이 틱틱거림은 어떻게든 해야할테데 말이야. 하아.
나는 그저 말 없이, 연새가 말하는것을 들었고, 그녀가 내가 풀던 문제 위에, 공식을 휘갈겨 적는것을 말 없이 바라보았다.
뭐야. 이 녀석. 생각보다 공부 잘하잖아. 난 이런 공식 전혀 몰랐다고. 의외로 실력자인거 아니야? 얘?
"야. 잠깐만."
어딘가로 가려는지 몸을 돌리는 연새를 나는 불러세웠고,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린 후에, 이번에도 나도 모르게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벼, 별로 가라고 한적은 없잖아. 착각하지 마. 그냥 네가 시험기간에 공부 안하고 책을 읽으니까 뭔가 싶어서 물어본것 뿐이야. 읽을거면 계속 읽어. 공부 방해 안하면 네가 뭘 하던지 신경 안 쓸거니까.. 그리고..그 뭐냐.. 그... 과학문제 풀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좀 가르쳐주...줄거면 주던지....."
....왜 나는 그냥 옆에서 책 읽으면서 모르는 문제 있으면 가르쳐달라는 말도 이렇게 틱틱대고 솔직하게 말을 못하는거냐!!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솔직해질수 있는 약같은게 나오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생각했다. -
83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9:49:46(위를 본다)
미니스커트 하렘....
반대합니다!!!핫팬츠에 오버니삭스를 지향한다아아아!!! -
84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9:50:04시원주 하이하이에요!!
-
85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9:51:00>>83 어서와요 율주! 그리고.... 핫팬츠에 오버니삭스라니....!! 그건 나도 지향한다아아아아아!!! (동참
-
86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9:55:38안녕하세요!
이렇게 됐으니 미니스커트 하렘과 핫팬츠 하렘을 함께 만드는ㄱ... -
87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9:56:24>>81 그렇게 말한다면 단비는 그저 구석에 찌그러져... 있지는 않을테고 걱정하면서 틱틱해지만 잘 도와줄듯합니다...
단비: 왜 그렇게 확신이 없어?
단비주: 네가 나냐? 아니거든?
그보다 핫팬츠에 오버니삭스... 이미 지영이걸 본 적이 있어서... 후후후후훟ㅎㅎㅎ -
88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00:28>>86 우후후후.... 좋아 지영아... 일단 너부터 입ㅇ... (퍽
지영: 작작해, 좀!!!
>>87 그럼 지영이는 또 미안해하면서 고맙다고 말하겠죠! 그러니까 지영아, 단비주를 위해서라도 한 번더 입ㅇ.... (퍼퍽
지영: 아 싫어!! 내가 왜!!! 전에도 네가 강제로 입혀놓고!!! -
89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02:18>>88 음... (사진기 준비)
단비: 사실 나도 조금은 보고싶... 아니, 아무것도 아냐. 미안(쭈글 -
90 시원주 (08317E+54) 2016. 3. 14. 오후 10:02:21흠, 그러고 보니... 호은골에는 버스가 다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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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03:20>>90 네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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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04:12아. 그리고 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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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04:26지영아 입어줘!333(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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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04:41넵 안녕하세요!
-
95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07:41글고보니 율주에게 인사를안했었구나
우쭈쭈 우리율주 울지마(?) -
96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09:03......(말없이 타블렛을 바라본다(털썩
저번에 그린 그림이라도 올려드릴까요....?
지영: 올리지 말라고!!!!! -
97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09:36?!
어...
으헝엉엉엉(우는척(매우 서럽게) -
98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09:39모두들 정신 차려!! 호, 호은골 학생들은 건전해야해!! 그 이외는 용서할 수 없다!(안됨
-
99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09:51>>96 이예이!
단비: 지영아?.. (단무룩 -
100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11:00그럼 매우 건전하게 율이에게 너구리 잠옷을...(안됨)
-
101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11:10>>97 우는 척 따위 나에게 먹히지 않는다. (엄근진
>>98 건전?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이자식 위험해 -
102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11:14>>100 허락합니다.(엄근진
-
103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12:22>>102 워째서 그건 허락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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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12:41
-
105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12:46>>103 저건 건전하게 귀엽잖습니까. 안 그런가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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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13:11>>101 ...쳇(아쉽)
>>102 근데 지금 입으면 더우니 호은골 시점 10월에 그리는걸로 ㅎㅂㅎ -
107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14:19.>106 이렇게 율주는 적어도 호은골 시점 10월까지 있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캡쳐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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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14:53>>104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저장
단비: 지영아...(토닥토닥
조아써! 그럼 나중에 단비도 전신샷을..! 근데 나 손그림에다 화질ㄷ... (털썩
단비: 네? (당황 -
109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15:58>>107 철저하고, 잔인하다. <-이라고 쓰고 허당이며 영고라고 읽지 (하늘주에 대한 교범 설명
-
110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17:53>>104 굿
(짧은 감상과 함께 코피로 쓰러짐(실려감다 삐뽀삐뽀)
>>107 어째서 캡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그때쯤이면 타블렛에도 익숙해져서 좀더 율이를 깜찍하게 그릴 수 있겠죠?그쵸 다갓님?!
<dice min=1 max=2> = 1
1.당연하짓!
2.손:미안 무리야.
-
111 연새-하늘 (57202E+53) 2016. 3. 14. 오후 10:18:38" ? "
불러세우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선 또 뭐라뭐라 틱틱대는 듯 중얼거리는데, 대충 요약하면 옆에 앉아도 상관 없다거나 모르는 건 가르쳐 주면 좋겠다 이건가 보다. ......그 공식에 감명이라도 받았나.
말없이 머리를 긁적이며 다시 옆자리에 앉았다.
" 난 남 가르치는 덴 소질 없는데. "
미리 못박아 두고는 드디어 나도 책을 폈다.
이미 익숙한 책이니만큼 처음부터 편하게 쭉 정주행해야지.
첫 페이지를 펴고서 책을 비스듬히 세운 뒤 몸을 의자 등받이에서 주르륵 미끄러뜨렸다. 몹시 불량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책에 집중하고 있으면 주위 환경에 매우 둔감해진다. 가뜩이나 적은 소음도, 옆자리 사람의 존재도, 나 자신의 모습도, 시간의 흐름까지...
그래서 책은 제일 좋은 도피처였다.
//자꾸 늦어서 죄송합니다;ㅁ; -
11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19:58>>108 지영: 단비야... 내 주인 좀 혼내줘.....(훌쩍
>>110 율이는 지금도 깜찍하고 귀엽습니다!! 대체 얼마나 더 귀엽게 그리실려고 그러는거에요!! -
113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20:17>>111 괜찮습니다. 연새주 편하신대로 쓰시면 됩니다. 페이스에 맞추세요.
-
114 연새 (57202E+53) 2016. 3. 14. 오후 10:21:34연새는 부끄러움을 몰라서(??) 주는대로 잘 입을겝니다.
-
115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10:21:54>>114 아나 이름
-
116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22:58깜찍하다는데 다갓님은 율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ice min=1 max=4> = 2
1.그냥저냥
2.엄청 싫어.레알.
3.귀엽지.귀여워.
4.사실 난 쇼타콘이야. -
117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24:31>>116 어쩐지...(납득)
-
118 하늘-연새 (33756E+53) 2016. 3. 14. 오후 10:25:53일단 연새는 다시 자리에 앉긴 했다. 남 가르치는데는 소질이 없다고 해도 그래도 나보다는 과학을 잘할테니까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아니, 뭐 애초에.. 딱히 도움을 받기 위한게 아니라, 저대로 보내면 왠지 나 때문에 자리를 뜨는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미안한지라, 다시 앉게 한 게 더 크지만 말이야.
아무튼 연새가 다시 앉는것을 본 다음에, 나는 다시 과학문제를 푸기 시작했다.
전부터 느낀거지만 물리는 그냥 수학이라는 말로 대체해도 좋지 않을까? 대체 무슨 공식이 이리 많고 숫자와 영어가 이리도 많이 나오는거야? 이거 수학문제 푸는거와 다를바가 없잖아.
화학이나 생물, 지구과하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물리는 영 친해질수가 없단 말이지. 하아.
그렇게 물리 문제를 바라보면서 지근지근 머리 싸움을 하는 도중, 살짝 고개를 돌려보자, 연새는 정말로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었다.
저 녀석은 독서를 좋아하는걸까? 엄청 집중하고 있는것 같은데. 여기서 잘못 소리를 내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다.
그래서 나도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과학 문제에 집중해서 문제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
과학 점수. 12점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 진짜로. 오. 하늘이시여.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이에요.
...이렇게 빌어봐야 뭐하겠냐. 문제나 풀자. 하늘이 날 도와줄리도 없잖아. 시험은 어디까지나 평소 공부한만큼 나오는 법이기도 하고 말이야. -
119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26:21>>116 다갓님은 거짓말쟁이십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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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26:54엄청싫엌ㅋㅋㅋㅋㅋㅋ ...ㅠ
>>114 호오.. 그렇다면 바니걸 복ㅈ(맞아죽음
>>112 단비: 지영이가 하지말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자꾸 이런식으로 해주시면 감사합.. 아니, 그게 아니라.. 아무튼! -
121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28:38>>120 오호 그건 저도 보고싶ㅇ...(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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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28:56>>120 잠깐 야, 지영아. 진정해, 네 남자친구야. 야, 진정하라니까, 야.
-
123 박시원 - 지각!! (08317E+54) 2016. 3. 14. 오후 10:29:12[시원이의 시점]
.... 어, 늦었다. 젠장. 이대로 씻고 나간다면 아마 지각할게 뻔하다. 하아. 그래도 아침밥을 거를 수는 없지. 조금 서둘러 아침밥을 차려서 먹는다. 배고프면 공부 안돼.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 밥을 해치우고 평소보다 서둘러 세수와 양치를 끝내고 나와서 옷을 입는다. 으음... 좋아. 준비는 끝냈다. 잠도 다 깼어. 일단 버스 기다리느라 시간 지체하면 지각 확벙이니까... 달리는 수 밖에 없나. 그럼 신발은 운동화로 신고... 더우니까 반바지 입어도 뭐라 안하겠지. 머리도 대충 빗고, 후드도 뒤집어썼다. 그럼 달릴 준비 완료. 뛰어보자.
[버스에 있던 행인 A의 시점]
으음. 피곤하지만 그래도 바쁜 일이 있으니 버스에 몸을 담는다. 으으으, 일어나기 힘들어. 그냥 집에서 평생 잤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게 허락해주지 않는다. 버스비를 지불하고, 창가쪽 자리에 털썩 앉아 창밖 구경을 한다. 이제 막 출발한 버스의 오른편 인도에는 후드를 뒤집어쓴 학생이 뛰고 있었다. 저런. 지각인걸까. 안타깝네. 나도 어렸을땐 지각해서 뛰어갔던 적이 많았었지. 힘내라! 지각해도 널 미워할 사람은 없을거야.
.
.
.
어... 지금 내 눈이 잘못된건가? 버스는 지금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안전운전을 한다고 속력은 낮은 편이겠지만, 인간의 평균 속력으로는 쫓아오지 못할게 분명하다. 자, 이제 다시 창 밖으로 시선을 옮겨보자. 그러니까... 뭐라 설명해야 할까... 아까 그 학생. 후드를 뒤집어쓴 학생이 버스의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은 채로 달리고 있었다. 아주. 아주 평온한 얼굴로. ... 그래. 신경쓰지 말자. 그냥 조금 정신이 안좋아서 이상한걸 보는거야. 그냥, 그냥 앞만 보고 가자. 응.
[다시 시원이의 시점]
내가 학교 복도에 도착했을때는 종이 치기 1분 전. 다행이 늦지 않았다. 이 속력 그대로 올라간다면 지각은 안한다. 좋아.
그렇게 올라가는 도중, 화장실 앞에서 쓰레기통 쏟은걸 치우고 있는 분을 발견했다. ...저런. 어쩌다 저걸 쏟은걸까. 어쩌지. 도와드려야 하나......... 끄응.... 에라, 모르겠다!
" 도와드릴게요! "
최대한 빨리 도와드리자! 교실은 바로 위층! 샤샤샥 해서 치우ㅁ...
[딩♪동♪댕♪동♪]
- 박시원. 지각! -
124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31:09>>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프네요. 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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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31:53시원아......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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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32:10시원ㅋㅋㅋㅋㅋㅋ 단비는 부지런하기 때문에 지각하는 일은 없습니다(약팔기
>>122 그렇게 단비의 기운을 받은 지영이는 지영주를 물리치고 자유를 얻었다..? -
127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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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34:41그러고 보니까 린비주 말로는 커플1호가 지금 57일이 되었다고 그러고...
다혜주 말로는 커플 2호가 51일이 되었다고 하는데..
커플3호 오늘로 며칠째입니까? -
129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0:34:51역시 학교에서 할짓 없을땐 틈틈히 독백 쓰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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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35:04>>126 후후.... 지영아.... 네가 모르는게 있어.... 내가 없어지면... 내 캐릭터인 너도 없어지고.... 단비는 또 다시 솔로가 되는 거ㅇ...
지영: 그럼 내가 내 시트내고 계속할게.
.......... -
131 겨울주 (88588E+54) 2016. 3. 14. 오후 10:35:10겨울주 갱신! 음 기말고사 이벤트는 언제인가요? 그리고 그 전에 시험공부를 한다는 그런 느낌의 일상 또는 독백 가능하나요??
-
13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35:34>>128 .......... 단비주....?
-
133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35:49그보다 >>104의 지영이가 하는말을 알고싶다! 뭐라고 하는거죠!?
단비: 너 영ㅇ.
단비주: 사진 확대가 안된다고! 확대해도 화질구려셔 못 읽는다고!
단비: 아, 예. -
134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36:10겨울주 하이하이에요!!
기말고사 이벤트는 이번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이에요. 그리고 그런 일상과 독백 가능합니다! -
135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36:15시원앜ㅋㅋㄱㅋㅋㅋㅋ
율이는 늦잠자서 일주일에 두세번 지각합니다!(당당) -
136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36:51겨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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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37:07그것보다 6월 생일자 축하해달라고요! 왜 아무도 하늘이와 성진이 생일 축하안해줘!!(땡깡부리기
-
138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37:21>>128 15판쨉니다. (시선회피
>>130
단비: 호오! 그렇다면 나도..
단비주: 잠깐, 단비야. 너는 이런 만담이 재밌지않니?
단비: 아니. -
139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37:34지영이는 학교 근처에 집이 있는데다 원체 부지런해서 뭐....
>>133 ??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나올텐데요...? -
140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0:37:41겨울주 어서와요!
>>137 어.... 축하빵 바주카를 여기서 쓸 줄이야... (철컬) -
141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38:35>>137 아직 제가 움직일 때가 아닙니다(두둥)
-
14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38:56생각해보니 인사를 안했다!! 겨울주 어서와요!!!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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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39:04그보다 이번달에 2월이... 29일이 끝이었나..? (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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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39:28>>140 사...살려주세요!!(동공지진
>>141 그, 그럼 언제 움직이는거죠?! -
145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39:47>>143 네. 올해는 2월이 29일까지였죠.
-
146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39:57>>133 뭐, 해석해드리죠. "그... 그냥 내 남친이 원해서 입은 것 뿐이야, 그게 다야!!"라고 했습니다.
-
147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40:41겨울주 어서오시오!!
>>139 클릭해도 아무것도 안나ㅇ...
하늘이? 축하해주지... (엄청난 기세로 폭격기가 날아다니며 선물을 폭격(뭐?)한다 -
148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41:29>>147
하늘:...에에에에에엑?!(전력도주
<dice min=1 max=2> = 1
1.하늘은 선물폭격에 깔려버렸다.
2.하늘은 선물폭격을 어떻게든 회피했다. -
149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41:55
-
150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42:18>>146 영어로 적어줘도 괜찮은데... 그보다 남친! bi라고 되어있는 것 같던데!? (희번뜩
>>145 그러면 18일이네요!
...벌써? (동공지진 -
151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43: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때는 다갓은 항상 저의편인가봄다. -
152 율주 (8999E+50) 2016. 3. 14. 오후 10:43:06>>144 >>148 바로 지금!!!
(선물에 깔린 하늘이 위에 생일선물로 망아지를 풀어둠) -
153 겨울주 (88588E+54) 2016. 3. 14. 오후 10:43:44(두개의 케이크를 하나씩 각각 하늘이랑 성진이에게 던진다!! 즉 생일빵! 생일빠아아아앙!!)
-
154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43:46>>152
하늘:그...그냥..날 죽여라.. 이것들아...!! -
155 연새-하늘 (57202E+53) 2016. 3. 14. 오후 10:43:53지잉.
아, 깜짝이야.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 진동이 울리자 집중에서 벗어났다.
확인해보니 스팸문자다. 꺼져. 미성년자한테 웬 대리운전이야?
대충 수신차단을 해 놓고 도로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그제서야 다시 하늘이를 보니 아까보다 더 필사적인 것 같다. 어찌나 집중을 하는지 머리에서 김이라도 날 기세라, 무심코 얼굴에 손바닥을 척 갖다대 보았다. 체온은 정상인 듯하다.
" 과학이 취약한가 봐? 필사적이네. "
펼쳐놓은 책 위에 얼굴을 누이며 느릿하게 물었다. -
156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44:37다갓, 나 좋아하는거 맞지?
<dice min=1 max=4> = 4
1.아니, 너 말고 단비.
2. 아니, 너 말고 단아찡. 커여워!!!!
3. 아니, 너 말고 단아누님. 누니이이이이이이이임ㅁ!
4. 뭐랭ㅎ 무뇌가. -
157 단비주 (15305E+50) 2016. 3. 14. 오후 10:45:27>>152 망아짘ㅋㅋㅋㅋㅋ
그보다... (먼산
난 아닌가보오 -
158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0:45:39>>154 좋아, 나도 지그으으음!! (바주카 발사(반동으로 날아간다)
-
159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10:45:52겨울주 안녕하세요!
>>123 시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0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0:48:17>>150 원본에는 "I... I just wore this as per my bf's request. That's all!!"이렇게 적혀있습니다. bi가 아니라 bf에요 ㅎㅎㅎㅎ
-
161 하늘-연새 (33756E+53) 2016. 3. 14. 오후 10:49:55"...너와는 상관없잖아. 그리고 별로 취약한거 아니거든."
애초에 내가 취약한 과목은.. 그...그...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수학이 조~~~~금 약하고..음악이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약하다. 진짜 음악은 그냥 저주받은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떻게 노래방에서 항상 점수가 20~35점 사이만 나오는거야? 진짜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음악과 나는 선천적으로 맞지 않았다.
.....아니아니아니..지금 그것보다 뭔가 중요한걸 놓쳐버린듯한 기분이 드는데?
저 녀석.. 방금 전에 내 얼굴에...손바닥 갖다대지 않았던가? 그랬었던것 같은데?
어...그러니까 저 녀석이 손바닥을 내 얼굴에...
"와아아악!!"
나도 모르게 크게 당황해서 소리를 질러버렸다. 동시에 주변에서 공부하는 이들의 시선이 이쪽을 향하는게 느껴졌다. 그 중에는 살짝 노려보는듯한 이도 있는듯 보였다.
으으으으.... 내가,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만 하는 내가 이런 추태를 부리다니!! 으으으...으으으으으으.......
"너, 너 말이야. 다 큰 여자애가 함부로 남자애의 얼굴에 손바닥 갖다대고 그러지 말라고..! 그..그런건 사귀는 사이에서나 하는거라고! 그, 그... 거, 건전하고 절도 있는 생활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거야! 우리 연장자는! 따, 딱히.. 다, 당황했다거나, 그런거 아니니까 차, 착각하지 마!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방송때 쑥맥이라고 전원 일치 투표결과가 나온것 같긴 하지만 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벼, 별로 쑥맥이라던가..그런거 절대로 아니라고! 아니고 말고! 난, 난 어디까지나.. 그.. 절도 있는 생활을 하고 싶을 뿐이야! 내가 정말로 쑥맥이라면..그..그... 린비하고도 손 못잡을거 아니야! 하지만 잡는다고! 응! 이젠 잡는다고! 그러니까 아니야. 난 그저 절도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몸이 진화한거야. 그렇고 말고...
"....그래서 책은 다 읽은거냐? 너?" -
162 어설픈 신사레주 (13977E+53) 2016. 3. 14. 오후 10:59:04오ㅗㅓ아앙 오늘도 하늘이는 쑥맥이네
-
163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0:59:40>>162 P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어째서 항상 이런 타이밍에만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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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어설픈 신사레주 (13977E+53) 2016. 3. 14. 오후 11:00:14>>163
영고가 아닌 타이밍도 있던거야? ㅋㅋㅋㅋㅋ -
165 지영-생일축하!! (52661E+49) 2016. 3. 14. 오후 11:00:29평소보다 더 일찍 나온 하루. 난 이번 달에 생일이 있는 두 명에게 줄 작은 케이크를 사가지고 학교에 왔다.
하늘 선배와 성진 선배. 하늘 선배는 많이 얘기해봐서 알고 있지만 성진 선배는 누군지도 잘 모르겠지만....
조심스레 고등부 교실 문을 열고나서 나보다 먼저온 선배에게 하늘 선배와 성진 선배 자리를 물어본 후
두 사람의 책상 서랍에 포장된 상자를 슬며시 놓고나서 그 옆에 작은 쪽지도 한 장씩 놓고 중등부 교실로 향한다.
[ 하늘 선배, 이번 달 생일인 줄 몰랐어요. 얘기좀 해주지...
이번엔 이 케이크 밖에 드리지 못하지만 다음에는 제대로 축하해드릴게요.
생일 축하드리고, 언제나 저희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가 정말 멋지다는 거 알아주세요.
케이크 맛있게 드시고 이번 기말고사 힘내세요! 화이팅! - JY]
[ 성진 선배. 선배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축하한단 뜻으로 케이크 남겨놓고 가요.
앞으로 만나면 더 얘기도 많이하고 더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선배가 여자에게 약하단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어쨌든, 생일 축하드리고, 케이크 맛있게 드시고 이번 기말고사 힘내세요! 화이팅!! - JY ]
// 소박하게 생일 축하해드리겠습니다... -
166 어설픈 신사레주 (13977E+53) 2016. 3. 14. 오후 11:01:32와아아아앙 하늘쨩 생일이구나
그럼 나도 생일선물로 뭘 주지.. 나 어때? 우후후 -
167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01:50>>164 진지한 분위기일때도 있다구요! 하늘이는!! 늘 영고인것만은 아닙니다.(끄덕끄덕
>>165 와. 진짜 이런 레스 나올줄은 몰랐는데. 일단 고마워요! -
168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1:02:08
-
169 어설픈 신사레주 (13977E+53) 2016. 3. 14. 오후 11:03:30>>167
아닌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03:39>>166
하늘이가 진정으로 어이없어서 도끼눈으로 바라보다가 택배박스에 싸서 반송할지도 모릅니다. 네.
>>167
헐.. 저럴 필요는 없었는데. 지영주 왜 그래요. 갑자기. -
171 어설픈 신사레주 (13977E+53) 2016. 3. 14. 오후 11:04:30>>170
(상처)
(울먹울먹) -
172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1:05:07>>170 다른 분들께서 손글씨 올리시길래 저도 한 번....... 부담스러우셨다면 죄송해요.....
-
173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05:30>>172 아니요. 생각도 못한거라서.. 아무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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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11:00어찌하여 갑자기 이리도 조용해졌단 말인가!
-
175 박시원 - 생일 축하!!!!! (47558E+53) 2016. 3. 14. 오후 11:11:46학교에 앉아서 느긋하게 사탕을 먹는 중이었다. 그 도중에 휴대폰 알람이 갑자기 울려서 뭔가 확인해보니, 하늘이와 성진이의 생일이란다. 성진이는... 아직 만나보지도 못했다. 그렇기에 그냥 간단하게 생일 축하한다는 편지와 사탕, 자그마한 기계 새를 책상 속에 넣어주고 나왔다.
[요. 성진이 안녕. 아직 얼굴도 못본 사인데 조금 어색하네. 그래도 생일이라니까 이런 편지 하나 남겨둘게. 사탕이랑 내가 직접 만든 장난감도 같이. 생일 축하해. 다음에 만나면 친구인거다?]
... 그럼 하늘이는? ㅋ. 당연히 거하게 축하빵 한번 해줘야지. 성진이도 해줘야 하겠지만... 일단 좀 친해진 후에 해주자.
일단 나는 길쭉하고 푸른색 무언가를 꺼내서 어깨에 메고 하늘이를 찾아다녔다. 나의 그런 모습에 학생들은 무서웠는지 조금씩 피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상관 없었다. 하늘이가 자주 다니는 길목 (놀려먹을때 자주 쓴다. 아직 제대로 성공한 적은 거의 없지만서도)에 잠복하고 기다린다. 다른 학생들이 흘끔흘끔 쳐다보지만 뭐... 상관 없었다. 그리고 대략 5분 후. 거울로 복도를 확인하자 하늘이가 걸어오는게 보인다. 훗. 넌 이미 축하받고있다!!
나는 그대로 복도 끝으로 나가 반대편 복도 끝에 있는 하늘이와 마주했다. 하늘이의 표정은 잘 보이지 않지만, 괜찮았다. 일단 이 거리면 충분히 닿거든. 난 내 어깨에 걸쳐져있던 일명 [축하빵 바주카]를 꺼내 하늘이쪽으로 겨눴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 하늘 탄신일 축하한다!!!!! "
학교 안을 울리는 뻥!! 소리와 함께 내 몸은 뒤로 날아갔고, 그와 동시에 현수막과 각종 폭죽 내용물들이 하늘이를 향해 날아간다.
하늘이에게 그것들이 닿았는지 확인도 하지 않았지만 후폭풍을 고려해 아픈 등과 머리를 이끌고 도망친다. 난 제대로 축하해줬다. 아디오스. -
176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1:12:09참고로 시간은 하늘이가 연새를 만난 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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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12:20........설마 다들, 생일 축하레스 쓴다고 조용해지는겁니까?(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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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13:16>>175
<dice min=1 max=2> = 1
1.하늘이는 공격에 제대로 맞고 벽에 콰아앙 아야 해버렸다.
2.하늘이는 순간적인 순발력으로 그걸 피하고, 시원이를 뒤쫒았다. -
179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1:13:54>>178 참으로 안타까운 다이스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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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1:14:26>>178 이쯤되면 그냥 포기하시죠. 다갓은 어떻게 해도 하늘이를 고통스럽게 하려고 혈안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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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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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1:17:05다갓이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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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20:02지금 있으신 분들! 아마 대부분이 중간고사 이벤트 안하셨을텐데.. 기말고사 이벤트는 중간고사 이벤트와 비슷하게 흘러가거든요?
http://m.threadic.com/situplay/1452227598/139-301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184 지영주 (52661E+49) 2016. 3. 14. 오후 11:22:44허... 벌써 시간이.... 지영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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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연새-하늘 (57202E+53) 2016. 3. 14. 오후 11:22:46" ?!으얿브어깜짝이야 "
정말 갑자기 소리를 지르길래 나까지 덩달아 놀랐다.
무슨 일인가 했는데... 뭐? 얼굴에 손 댄 것 때문에?
절도니 뭐니 횡설수설하는 걸 멍하니 듣다가, 드디어 말이 끝나자 여전히 느긋하게 말을 툭 던졌다.
" 누가 보면 내가 얼굴이 아니라 다른 데라도 만진 줄 알겠다. "
이건 뭐 남녀칠세부동석도 아니고. 병원에서 진찰받을 때도 저러려나? 그건 그거대로 볼 만할지도.
이쪽에 집중됐던 시선들이 하나둘씩 거두어지는 것을 곁눈질로 관찰하다가, 하늘이의 물음에 눈동자만 굴려 책의 글씨(제대로 보이진 않지만)를 쳐다보았다.
" 어차피 읽고 또 읽은 거라서... "
사실 오늘은 굳이 그 때처럼 시간을 때울 필요는 없으니까.
문득 슬슬 배가 고프다는 생각에, 고개를 불쑥 쳐들고 목을 좌우로 꺾으며 풀어주었다.
" 난 들어가서 뭐라도 먹을란다. 공부 잘 해. "
끙차, 책을 품에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레 할게요~ -
186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23:18수고하셨습니다! 연새주!
그리고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187 겨울주 (88588E+54) 2016. 3. 14. 오후 11:23:28컴으로 갱신합니다! 그리고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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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25:14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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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연새주 (57202E+53) 2016. 3. 14. 오후 11:25:55하늘주도 수고하셨어요~!
지영주 안녕히가세요'ㅁ'
>>175>>178 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0 겨울주 (88588E+54) 2016. 3. 14. 오후 11:27:05음 어어 시간도 나쁘지 않으니 돌릴 분을 구해보겠습니다! 겨울이한테 날림으로 하는 시험공부 시킬 거야!(난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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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1:27:47겨울주 어서오시고, 지영주 잘가요!
>>183 하늘이가 12점을 받는 순간. 잘 봤습니다. (짝짝) -
192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28:40>>1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0 음. 전 지금 막 일상이 끝났으니까요. 관전하도록 하겠습니다!
>>191 ....왜 그걸봅니까! 왜! -
193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1:33:36>>192 아니 뭐... 읽고있는데 12점과 하늘이의 절망과 학생들의 웃음이 보였을 뿐이에요~ (휘파람(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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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겨울주 (88588E+54) 2016. 3. 14. 오후 11:36:31손 비시는 분 안 계시나...! 선관이라도 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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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37:00>>194 하늘이랑 선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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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겨울주 (88588E+54) 2016. 3. 14. 오후 11:37:48>>195 헛! 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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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40:20>>196 고 하도록 하죠! 딱히 크게 정할건 없을듯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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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시원주 (47558E+53) 2016. 3. 14. 오후 11:55:13....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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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55:54>>198 그러네요. 역시 평일의 파워란 어쩔수 없는걸까요. 주말에는 시끌벅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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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하늘주 (33756E+53) 2016. 3. 14. 오후 11:57:58그러고 보니까 시원이는 중3때 멘붕 상태였었죠?
하늘이는 중3때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였었고.. 둘 다 나중에 중3때의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은 일상 소재가 되지 않을까요? -
201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전 12:06:09>>200 흠. 그것도 괜찮겠네요. 지금은 조금이나마 회복을 한 상태니까... 다음에 한번 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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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07:28>>201
나중에 일상 돌리는게 기대가 되는데요. 물론 지금은 시원이가 정신적으로 힘들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시원이가 정신에 케어된 다음에 해봐요! -
203 겨울주 (30572E+54) 2016. 3. 15. 오전 12:07:40(시원주의 레스를 보기 전에 얼음을 깨자 드립을 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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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12:32...근데 진짜 오늘은 사람이 없네요. 뭐 때로는 이런 날도 있을 수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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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15:33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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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17:13배고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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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17:39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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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18:33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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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21:40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야자 하기 힘드시죠? 후우. 제가 대신해줄수도 없고.. 마음이 다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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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22:54>>209
인문계 지원한 이상 어쩔 수 없죠. :3
그래도 고마워요! -
21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23:41
-
212 화리주 (13295E+51) 2016. 3. 15. 오전 12:28:30화리 갱신해요~
오늘 야자하다가 잠깐 잠들었었는데 친구들이 쉬는시간에 깨웠나봐요 근데 제가 안 일어나서 얘가 기절한줄 알고 식겁해서 선생님 부를 뻔했는데 다행히 그 전에 일어난... ㅋㅋ...ㅋ...
요즘 계속 일이 생기고 그래서 일상을 못 돌렸는데 돌리고 싶다... 그것보다 토요일이 기말고사라니 이게 무슨ㄴ 소리에여......... -
213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28:39>>211
OMG.. -
214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29:04어서오세요 화리주!
-
215 화리주 (13295E+51) 2016. 3. 15. 오전 12:30:38안녕하세요 태민주 XD!!!
-
21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30:51화리주 하이하이에요! 토요일에 기말고사 이벤트한다는 소리지 뭡니까.(끄덕끄덕
저도 간만에 화리와 일상 돌려보고 싶긴 하네요. 할머니 관련으로 위로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
217 화리주 (13295E+51) 2016. 3. 15. 오전 12:31:07Hㅏ......... 호은학교 기말고사군 벌써........ 화리는 공부모드에 들어가 있겠지.............
-
218 화리주 (13295E+51) 2016. 3. 15. 오전 12:32:22>>216 앗 그럼 돌릴까요 :D!???!?!?
-
21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33:58>>218 .....? 네? 돌려도 되는거에요? 학교 안가요?
-
220 화리주 (13295E+51) 2016. 3. 15. 오전 12:36:24>>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씀하시면 망설여지잖아요ㅠㅠㅠㅠㅠ 주말에도 계속 못 돌려서 돌리고 싶긴 한데 으으 으 응으ㅡ으으ㅡ 어쩌지
-
22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38:39>>220 ......아니아니. 고민하는 시점에서 이미 돌리는게 무리지 않습니까. 뭐 돌린다고 해도, 그렇게 길게는 못 돌릴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돌리고 싶다면 돌릴수는 있긴 합니다. 저도 마지막 일상 돌리고서 많이 쉬었으니까요.
-
22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45:40이렇게 나만 남은 모양이로군!! 하하하하하!!
-
223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46:49(생존
-
22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48:17>>223 이리와요. 태민주! 내가 안아줄게요!(팔벌
-
225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49:48>>224
!?
(스피어! -
22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51:09>>225 뭣?! 스피어라고...?!!
<dice min=1 max=2> = 2
1.하늘주는 스피어를 회피했다.
2.하늘주는 스피어에 제대로 명중했다. -
22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52:08
-
228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52:42>>226
WWE (전)소속 에지의 피니쉬 기술 스피어! -
229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53:14역시..!
-
23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54:24다갓. 제가 싫으신거에요?
<dice min=1 max=2> = 2
1.아. 몇번을 물어! 그만 좀 물어!!
2.아니. 단지 내가 S일 뿐이야.
그건 그렇고 화리주는 기절잠 한 모양이네요. 음. -
231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55:31하핫!!역시 다갓!
-
23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56:13....전혀 안 기쁘거든요!! 다갓님!!!
그건 그렇고 린비주가 설마 하늘이와 린비 사귀고 있는 일수를 다 세고 있을줄은 몰랐다. 망했어. 2달 기념으로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했는데.. 이러면 의미가 없잖아!!(동공지진 -
233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58:40배고파..
(오랜만에 라면을.. -
234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58:56>>232
(토닥토닥.. -
235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2:59:27이 밤 시간에 라면 먹으면, 얼굴이 퉁퉁 분다고 합니다.(절레절레
-
236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00:11>>235
우유 마시면 괜찮데요!
(스펀지에서 그랬어요! -
237 화리주 (13295E+51) 2016. 3. 15. 오전 1:00: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잠깐 존 거 보니까 오늘 돌리는 건 역시 무리네요 ^ㅡ^.......................... 이노므 야자를 때려치든가 해야지 안되겠어...............
여러분 모두 좋은밤 좋은꿈 되세요! 하.... 푹 자야겠다 아무래도......... 아니 푹 잘수 있긴 할까............? -
23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01:00>>236 오. 그 정보 저도 TV에서 본 기억이 나긴 합니다만.. 스펀지라. 꽤 오랜만에 듣네요. 그거 내가 몇살때 한 거였더라..(곰곰
-
23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02:45잘 자요. 화리주! 좋은 꿈 꾸세요! 뭐, 할머니 관련 위로는 굳이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해주겠죠!(손 흔들어준다
-
240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03:34굿밤 화리주!
>>238
태민주 초등학교 1학년 시절..? -
24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07:04일단 참치에 사람이 북적북적할 시기인 주말에, 홍보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홍보 문구 어떻게 한다...(고민
-
242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07:57>>241
(고민.. -
24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10:17이왕 이렇게 된거 다갓에게 물어보겠습니다!! 다갓!!
<dice min=1 max=4> = 2
1.진지한 시리어스 풍으로
2.옆동네에서 쓰던걸로
3.완전 개그 병맛풍으로
4.모두의 한마디를 모아서 홍보문구로! -
24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11:15제길 3번 걸렸으면 했는데!!
-
245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12:09ㅎㅎ
-
24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19:01아무튼 하늘주도 오늘은 이대로 끄고 자야겠네요. 잘 자요! 태민주! 힘내시고요!! 좋은 꿈 꾸세요!
-
247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전 1:21:32굿밤 하늘주!
-
248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전 2:03:18끄응. 피곤피곤 하네요. 내일 학교에서 심심할때 쓸 독백거리라도 정해놔야겠어요.
<dice min=1 max=4> = 2
1.조금 불행한 일
2.오락실
3.핑크
4.시려스 -
249 채은주 (11366E+58) 2016. 3. 15. 오전 6:49:09채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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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이름 없음 (72739E+53) 2016. 3. 15. 오전 7:39:54하늘이와 성진이를 축하하는 레스를 써야할텐데.... 학교 다녀와서 쓸게요!
-
251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전 7:46:07어제 집에 와서 바로 곯아떨어졌다가 지금 일어났다고 합니다. 생축에 독백에 이야, 쓸거 많네잉.
-
252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전 7:51:25썬갱.....
-
253 지영주 (51144E+47) 2016. 3. 15. 오전 9:36:17음
-
25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0:03:55
-
255 율주 (52437E+53) 2016. 3. 15. 오전 10:08:55리코더에서 삑사리만 난다아
(연속 음악 두시간이라 듀금(수업시작이라 사라짐) -
25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0:11:57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율주!
-
257 지영주 (51144E+47) 2016. 3. 15. 오전 10:50:31지영주 잠깐 갱신합니다.
-
25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0:54:05지영주도 하이하이에요! 오늘도 여전히 기분이 안 좋은거려나요? 힘내주세요! 하룻동안!
-
259 지영주 (51144E+47) 2016. 3. 15. 오전 10:56:58고마워요 하늘주. 오늘도 기분이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네요... 하아....
-
26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0:59:33>>259
음. 제가 뭘 어떻게 해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하늘이의 표현을 빌려서 전 저 위의 하늘이 아니기에 지영주의 마음을 알 수 없으니까 뭐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없네요.
그 기분이 좋지 않은게 호은 학교에 관한것 때문이라면 제가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보겠지만 말이에요.
만약 현실에 대한거라면.. 음.. 현실적으로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것도 사실이니까요. 힘내주세요! 정말로. -
261 지영주 (51144E+47) 2016. 3. 15. 오전 11:07:11>>260 호은학교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은 거 아니에요 ㅎㅎㅎ 그냥 개인적인 고민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답답한 상황이라.... 그치만 결국엔 저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전 매우 고마워하고 있어요. 고마워요 하늘주. 정말로. 오늘 하루도 힘낼게요.
-
26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1:09:55>>261 개인적인 고민이라고 하더라도, 옆에 털어놓을 수 있는 이가 있다면 털어놓는것만으로도 속은 시원해질거에요.
저도 일요일에 실컷 울다가 전에도 한번 말한적 있는 소꿉친구인 그 애에게 정말 제대로 털어놓았거든요. 속은 시원해지더라고요. 너무 혼자서 끙끙 앓는건 좋지 않은거에요. 물론 여기서는 현실의 일을 자세하게 털어놓으면 안되죠. 그건 룰이니까.
음. 지영주도 넘 혼자서만 앓지 말고 주변의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았으면 어떨까 싶네요. 답답한 고민거리는 털어놓는것만으로도 정말 속이 시원해지거든요.
물론 저는 그 댓가로 어제 끌려나갔습니다만..(시선회피 -
263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전 11:23:05
-
26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1:24:00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
265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전 11:25:08이쯤되면 충공깽이군녀 하하하핫
아무튼 만화보고 멘탈에 금이 살짝 간 건 이토준지의 만화를 보고나서는 처음이군요.
하하하하하하 -
266 지영주 (51144E+47) 2016. 3. 15. 오전 11:30:05>>262 그런가요.... 주위에 고민을 털어놓을만한 친구라...... 네 알겠습니다. 조언 고마워요 하늘주.
지영주는 밥먹고 또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시간날 때 다시 들를게요. -
26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1:31:29>>265 나이트런은 본적이 없습니다만.. 제가 최근에 본 꿈도 희망도 없는 만화는 아카메가 벤다라는 만화로군요. 보면서 헐. 이래도 되는거야? 싶었는데 말이죠. 이 만화.
>>266 오늘 하루도 힘내주세요! -
268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전 11:34:43>>266 엡, 지영주 힘내세요!!
>>267 글의 비율이 많아서 과장 보태면 10화마다 짧은 소설하나 쓸 수 있는 분량인데다가 일본어 번역체등 가독성도 떨어지지만... 그거 버티고 보시면 '네가 있는 마을'편 까지만 보시면 소름돋습니다... 다른건 아직 안봐서 ㅋㅋㅋㅋㅋ
아, 아카메가 벤다는 주연이 다 죽던가? 암튼 그렇지만 나이트런은 그냥... 다 죽어요... (먼산
어쩌다가 홍보가 되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시험이라니... -
26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1:36:52>>268 재밌을것 같은 작품이로군요. 나중에 보도록 해볼게요! 그리고 기말고사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모두 다 같이 보충수업을 즐기도록 해봐요! 하하하하하하!!
....라고 말은 합니다만, 보충수업도 별거 없지만요.
사실 그것보다 7월에 들어간 후에 시작될 이벤트들이 빨리 하고 싶다구요! 막막막 방학이 시작되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진다구요!
이번주만 지나면 7월로 들어가겠지만요. -
27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전 11:40:12그럼 전 잠시 점심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
27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09:33느긋하게 점심 먹고 하늘주가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
272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16:57보충수업은 하늘이 혼자만 받도록 다들 점수를 70~100점 사이로 정해놓고 돌리죠(사악/안됨
-
27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21:02>>272 자, 잔인하잖아요! 그거!! 8ㅁ8
-
274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33:35>>273
단비주: 누가 나를 심판하는가! 내가 바로 정의다! 나에겐 더 큰 숙명이있다, 바로 하늘이를 영고로 만드는 것이지. 그러나 그 잘난 다갓이 그대 모두를 얽맨다면... 이제 다이스값을 평등하게 하지 않겠다.
관리자: 신성 모독이다!
단비주: 그래서 떨어졌습니다... 내 의지로... 조정만이 모두를 위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단비: 조정을... 하시기로 한 거군요.
단비: 아니 잠깐만! 뭔 캣소리야 이게!(판엎 -
275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34:45그보다 7월달이라... 쓰읍... 여르으으으으음.. (녹는다.
아니, 잠깐... 여캐들의 수영ㅂ(잡혀감 -
27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35:16
-
27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37:37아. 여담이지만, 바다 놀러가는 이벤트는 있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하면서도 조용한 일상적인 이벤트는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덧붙여서 중간에 한번씩 병맛적인 이벤트도 기획은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막장드라마 찰영 시즌 2라던가. -
278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38:10MPC가 아니라 NPC겠죠! MPC는 일반이랑 똑같아!
물론 여기는 NPC도 안습... -
279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39:43>>277 막장드라마라니! 그만둬! 는 상품걸고 스포츠대회 하는것도 좋을듯...
단비: 받아라 나의 열정적인 사이코 필드 당랑권슛!!!
단비주: 뭔 기술 이름ㅇ.. (산화 -
28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42:12>>279 바다 이벤트때 상품 걸고 가벼운 게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네! 한번씩 하긴 할거니까요. 그러기 위해서 일단 기말고사부터 통과해줘야..
고로 단비주 할 거 없으면 돌릴래요? -
281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44:23>>280 네.(짧아?(뭐 왜 뭐 어쩌라고
선레다이스를 돌립시다!
<dice min=1 max=2> = 2
1.단
2.하늘 -
282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44:58
-
28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45:17단비주는 전부터 상당히 다갓의 가호를 받네요. 내가 선레인것인가. 좋아! 그럼 장르는 어쩔까?
<dice min=1 max=3> = 1
1.일상
2.시리어스
3.병맛 -
28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46:31조용히 선레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아. 혹시 바라시는 상황 같은거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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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55:01큿! 늦게봤스... 미안해요
바라는 상황은 딱히 없슴다! -
286 김하늘 (30217E+53) 2016. 3. 15. 오후 12:56:25"....망할.."
방금 전에 있었던 체육시간때 멀리뛰기를 하다가 그만 실수로 발목을 접지르고 말았다. 그래서 나는 보건실 침대에 누워, 수업을 쉬고 있는 중이었다.
조금 심하게 접지른 것 때문일까? 발목이 점점 더 후끈거리고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아마 부러진건 아닐테니까, 조금 있으면 나을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픈건 아픈거였기에 나는 이를 꽉 악물었다.
보건실을 지키는 간호사 누나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자리를 비우셨기에 지금 보건실에는 나 혼자만 있었다.
조용하고 고요하기 짝이 없는 보건실의 침대에 누운채로 나는 그저 할 짓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서 조용히 인터넷 검색만 하고 있었다.
"지루하네."
가끔은 이렇게 휴식을 취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역시 혼자 시간을 보내는건 너무나도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심심하네. 누구 한명 오는 일은 없으려나."
....아니아니. 그렇다고 누가 나처럼 다친다거나 그런걸 바라는건 아니라고. 따, 딱히 그렇게 심하게 지루해서 죽을 것 같다거나..그런건 또 아니니까 말이야! 정말이야!!
//그래서 써왔습니다. -
287 율주 (12054E+49) 2016. 3. 15. 오후 1:06:52(급식줄을 서있는 율주이다)
밥먹고 매점 가야징 -
288 김하늘 (30217E+53) 2016. 3. 15. 오후 1:13:16오늘도 어김없이 급식을 받기 위해서 고생하는 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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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율주 (47711E+55) 2016. 3. 15. 오후 1:14:32안녕하세요!
오늘 급식 별로던데 후식 과일만 먹고 매점으로 튀고싶다!!!(무리) -
29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15:26맛없는 급식은 확실히 별로긴 하죠. 맛도 좋고 영양가도 좋은 반찬들이 급식으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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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단비-하늘 (26854E+50) 2016. 3. 15. 오후 1:17:16지루하고 지루한 수업시간.
어제 너무 무리를 했는지 현재 내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수업을 받고있다는 것 조차 믿기지가 않는다. 고개를 두어번 끄덕거리다가 그대로 책상으로 수직낙하해 쿵 소리를 내며 코를 깨트렸다.
그 덕에 나는 잠이 달아나버렸고 코에서는 엄청난 통증과 함께 쌍코피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아, 더럽게 아프네.
소리가 워낙 크게 났던지라 선생님도, 교실에 있던 아이들도 다 나를 돌아보았다. 이미 피가 손을 타고 흘러 책상에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졌다. 이걸로 보건실을 갈 명분이 생긴건가.
아, 가봤자 그냥 대충 흐르는 피만 막고 가면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일어났는데 무언가 잘못되었다. 일어서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쿵 소리를 내며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이로인해 무조건 보건실로 가던가 조퇴하라고 하겠지.
일단은 보건실로 보내졌다. 그런데 간호사 누나가 없는데···.
그래서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보았다. 하늘이 형이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평소같았으면 괴성을 지르며 하늘이 형을 놀래켰겠지만, 아니, 내 의지는 이런걸로 꺾이지 않는다.
"Naghhhhhhhhhhhhhhhhhhhhh!!!!!!!"
오른손으로 코피를 쓱 닦아내고는 문을 벌컥 열며 소리쳤다. 엄청 피곤해 보이는 인상인데다가 코피까지 흘리고있어 왠지 상태좋은(?) 좀비처럼 보였다. 아니, 상태좋은 좀비가 있을리가 없잖아. 이건 모순이야.
그리고 또 다시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을 꿇고는 엎어졌다. 힘겹게 하늘이 형을 향해 손을뻗으며 가는 목소리로 도움을 구했다.
"사, 살려주어····."
//좀비가 되었다 캅니다.. 는 단비가 보건실을 어떻게 가지.. 라고 생각했다가 결국 이런 루트를(...) -
292 율주 (47711E+55) 2016. 3. 15. 오후 1:20:03(파들)
단빜ㅋㄱㅋㄱㅋㄱㅋ -
293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1:03밤새 게임하면 저렇게 됩니다. 단비는 모든 청소년들의 반면교사죠
단비: 뭠마?
그보다 한국급식 욕하지마여... 영국이나 미국급식에 비하면 백배천배는 나음... -
294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1:34하지만 영양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하지않는다는 전제하지만..(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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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후 1:23:1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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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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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하늘-단비 (30217E+53) 2016. 3. 15. 오후 1:26:50"와아아악!!"
한창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는 도중, 갑자기 이상한 괴성과 함께 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가 들려와서 나도 모르게 비명을 크게 지르고 말았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고개를 들어 시선을 핸드폰에서 보건실 문 쪽으로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건 코피를 흘리고 있는 단비의 모습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단비에게선 평소의 활기찬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이 피로가 잔뜩 쌓여있는 모습만이 보였다.
그것도 모자라서 단비는 갑자기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엎어지더니 나를 향해 손을 뻗고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단비의 모습이 심각해보였기에 나는 절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다, 다, 다, 단비야. 너 갑자기 왜 그러냐? 몸 어디 안 좋아?"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의 단비의 상태는 그다지 정상적이지 않아보였다. 아니아니. 그 전에 코피! 코피! 엄청 흘리잖아! 휴지로 빨리 닦아야 하는거 아니야? 저거?
아무튼 엎어진만큼 일단은 일으켜세워야한다고 생각했기에 나는 침대 위에서 단비에게로 팔을 내밀었다.
"야!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이 팔 잡고 일어나! 그, 그리고 아까전엔 놀란거 아니니까 착각 하지 마! 바, 발성연습한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29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7:12태양주 하이하이에요!!
-
29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29:00여담인데 여기서 텔레토비 실제로 티비로 보신 분 얼마나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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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35:35서희주 갱신합니다잉. 아아 나가기 싫다.
>>299 ME! -
30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37:43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저도 티비로 본 세대입니다! 하이파이브!!
-
302 단비-하늘 (26854E+50) 2016. 3. 15. 오후 1:40:47부들부들 떨리는 팔로 왠지모르게 영화나 게임에서만 볼법한 클라이맥스 장면을 떠올릴 만큼 하늘이 형이 내민 팔을 잡으려 하다가 실패했고 또 잡으려 하다가 실패했다.
가, 스카이! 나는 틀렸어, 너의 짐만 될 뿐이야! 라고 외치며 손을 뿌리칠 법한데 우리는 그런 긴박한 상황따위에 놓여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이번에는 제대로 잡고말겠다는 집념으로 하늘이 형이 내민 손을 온 힘을 다해서 잡아, 그걸로 지탱해 내 몸을 일으켰다. 여전히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숙이고 있어 좋아보이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힘겨운 표정을 지으며 하늘이 형을 쳐다보고는 엄지를 올렸다.
"좋은 세이브였다."
이빨을 드러내며 웃어보였다. 만화같았으면 이 때 옆에 반짝이는 효과가 추가되었을 것이다. 아, 코피흐른다.
양쪽에서 흐르는 코피가 떨어져 바닥에 자국을 남기는 걸 보고는 방금 쓰러진 녀석이 맞나 의심될 정도로 빠른 속도로 휴지를 돌돌말아 막았다. 그리고 그 모습이 심히 우스꽝스러웠다. 근데 알 게 뭐야.
코가 막혀서 그런지 어쩔 수 없이 코맹맹이 소리가 났다. 남들에게 어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거 진짜 거슬린다. 그냥 팽 하고 코를 불어서 휴지를 총알마냥 발사하고 싶은데 그짓 했다가는 콧물도 같이나오고 새로운 흑역사를 갱신할게 뻔하기에 어렵지 않게 자제했다.
그리고는 하늘이 형을 돌아보았다.
"그런데 발성 연습을 무슨 여자 비명지르듯이 하는겨?"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하지만 반쯤 감긴눈, 그러니까 피곤해 보이는 인상덕에 활기차 보이지는 않았다.
터덜터덜 걸어가 힘없이 침대에 주저앉았다.
"이야··· 얼마만에 쌍코피가 터진거냐."
아무리 난리쳐도 쌍코피 까지는 터지지않았는데.
//참고로 단비는 머리에 가발을 씌우고 조금의 화장만 첨가하면 얼굴만큼은 천생여자라고 합니다. 뭐, 그렇다구요. 그래서 어릴적 흑역사를 이거랑 연관ㅈ(이 사람은 살해당했습니다! -
303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42:55나도 텔레토비 티비로 봤... 그것도 모자라 비디오까지 있... 안녕 어린이여러분... 쿠키!!! 헤헤헿 뚜비, 나나, 보라돌이, 뽀오오오오오오오오!!
그보다 서희주 어써와용.. -
304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46:07<dice min=1 max=15000> = 2049
뻘 다이스! -
305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49:46>>301 >>303 다들 안녕하세요!X)
사실 저도 티비보단 비디오로 많이 봤었죠. -
306 하늘-단비 (30217E+53) 2016. 3. 15. 오후 1:50:23"나, 남이사 여자 비명지리듯이 하건 말건..! 저, 절대로 놀란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착각하지 마."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는건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아니, 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여기서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서 너무나도 놀라서 비명을 질렀습니다라고 하기에는, 그..최고 연장자로서의 최면이 영 말이 아니라고.
일단은 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강인하고 멋지고 든든한 그런 이미지로 보이고 싶단 말이야. 일단은 말이지! 아니아니, 따, 딱히 꼭 그런건 아니고...그, 그냥 최고 연장자 선배라는게 아무래도 좀 그런 이미지가 있잖아! 다, 단지 그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 아야야야얏!! 아, 아파요! 양심님!!
고개를 돌려서 침대에 앉아있는 단비를 바라보자 정말로 평소의 그 활기찬 분위기는 보이지 않았다. 코에 휴지 2개를 막아놓아서 그런가, 정말로 지금의 단비의 모습은 안쓰럽게 짝이 없었다.
대체 어쩌다가 쌍코피가 터진거야? 저 녀석? 기말고사가 다가오니까 그에 대한 대비로서, 밤새도록 시험공부라도 한건가? 아니면 누군가와 싸웠다던가? 아니아니. 저 녀석이 누군가와 싸운다는 이미지는 잘 안 떠오르니까 그건 아니려나?
일단은 조금 걱정이 되었기에, 난 단비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어쩌다가 그 지경이 된건데? 쌍코피 터질 정도면 보통 심한게 아니잖아. 아, 아니.. 그..뭐냐.. 그냥 어디까지나 지금 네 꼴이 너무 처참해서 보기 힘들어서 물어보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결국 또 다시 틱틱대는 목소리로 물어보면서 나는, 그대로 침대에 버러덩 드러누워버렸다. 왜냐고? 여기서 또 틱틱거리는 내 처지가 너무나도 슬펐으니까.
이러니까 내가 츤데레 소리를 듣는거잖아! 이러니까!! 으워어어어어!! 난 츤데레가 아니란 말이야! 이러지 마! 김하늘!! 왜 자꾸 스스로 츤데레 인증을 하는거냐?! -
307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53:15시험공부라닠ㅋㅋㅋ 단비에게 시험공부를 바라지마세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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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54:35그 좋아하는 그림도 중단할 정도로 하늘이는 시험공부에 충실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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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00:10서희는 시험공부를 설정상 하고 있기는 한데...(허나 이공계 공부는 스틸 바닥
다갓이 보기엔 어떠세요?
<dice min=1 max=3> = 1
1. 노는데?
2. 쉬엄쉬엄 적당히
3. 겁나 열심히 판다 쓰러질 지도 몰라! -
31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00:41아 눼...
-
311 단비-하늘 (26854E+50) 2016. 3. 15. 오후 2:03:29"니예~ 니예~ 알게쯉니다~"
인상을 있는대로 잔뜩구겨 우스꽝쓰럽고 짜증나는 얼굴을 만든뒤 짜증나는 말투로 대꾸했다.
그런데 역시 코를 막아놓은 상태로 말을 하기에는 역시 너무 불편하다. 흥!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기세로 말아놓은 휴지를 총쏘듯 발사하고 싶은 충동이 다시 들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스스로를 자제했다.
다른사람이라면 몰라도 공식 영고라인의 최고봉인 하늘이 형 앞에서 그런짓을 할 수야 없지. 하늘이 형 앞에서 영고기믹을 취하게 된다면 그건 하늘이 형보다 더 심한 영고라는 뜻이니도 하니까 말이야.
어, 말하고 보니 이거 꽤 상처되는 말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아니니까 상관없으려나.
고통때문에 두 눈이 감길정도로 피곤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하품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었기에 아주 늘어지고 느긋하게 느껴질 정도로 길게 하품을 했다.
"···?"
뭔가 간질거리는 느낌이 있어 재채기도 한 번 했다.
이후에 하늘이 형이 언제나 그렇듯 틱틱거리는 듯한 말투로 나를 걱정해주자 피식 웃으며 하늘이 형을 바라보았다. 뭐야, 드러누운거야? 근성없기는. 나도 앉아있는데.
"그냥 누구랑 거하게 싸웠지··· 그래서 책상에 얼굴을 쳐박았고."
싸웠다는게 나 자신을 극복하기위해 나 자신이랑 싸웠다는 건 안 비밀이다. 책상에 얼굴을 박은거는 증인이 두루 있을정도로 입증된 사실이었다.
"아, 그 누구가 나 자신이랑 싸웠다는 건 안비밀."
피곤한 눈매와 입고리를 올린 미소가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켜 평소와 같은 미소가 아닌 썩소가 탄생했다.
"그보다 형은 너무 심해. 자기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다니! 단아도 그런건 잘 못하는데 형은 더 심해! 흥헤롱! 그래서는 언제 여자친구와 진도를 나가겠냐!"
왼손으로 침대를 팡팡 내려치며 마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결혼 언제할 거니 라고 말하는 듯이 한탄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말해놓고나니 나도 딱히 지영이와는 이렇다 할 큰 진도는 나가지 않았다. 이거 왠지 부끄러워지네. -
31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2:04:32>>311 너무해! 단비야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이보다 더 심한 영고라니! 그거 뭔가 하늘이가 나락 속에 있는거 같잖..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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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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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06:44>>312 네? 나락이요? 아니에요 ㅎㅎㅎ 하늘이는 나락이 아니라 천상에 있습니다. 영고의 천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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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07:16>>312 반쯤 거기에 가까울 수도...(아련(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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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08:29>>313 서희: 단아언니랑 단린언니가 부비부비해주신다면 기꺼이 공부하도록 할게요(농담
단비오빠는 말고...(진심 -
317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08:53서희주랑 저, 둘 중 너무한 사람은 누군가요?
<dice min=1 max=3> = 3
1.너
2.단비주
3.Owner of Danbi -
318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10:15단비주가 나빴군요!
서희: (힐난의 눈길 -
319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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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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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하늘-단비 (30217E+53) 2016. 3. 15. 오후 2:12:25"뭐? 싸웠다고?! 누구랑?!"
누구랑 거하게 싸웠다는 말에 내 몸은 절로 움찔해서 드러누웠던 몸을 다시 일으켜세웠다. 내가 아는 단비는 상당히 대인배적인 아이이다. 시비를 걸어도 왠만하면 그냥 조용히 넘길 아이인데, 누군가랑 싸웠다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너무나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내가 중재를 해야할 사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아..! 진짜, 다들 사이좋게 지내면 될 것이지. 왜 싸움 같은걸 하냐고! 아니아니. 물론 사람 관계라는게 있으니까, 모두가 사이좋게 하하호호 하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긴 한데..!! 그래도 저 대인배같은 애가 싸운다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하지만 그런 내 걱정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이어 단비가 자신이랑 싸운거라고 말을 했기에 말이다. 순간 할말이 턱 없어져서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고 어이를 상실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껴버렸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졸다가 책상에 얼굴 처박아서 코피를 흘렸다는거겠지? 저 말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입에선 작은 한숨만이 세여나왔다. 내 두 눈빛은 자연스럽게 도끼눈으로 변해서 단비를 바라보았다.
"졸지 마. 학교에 졸려고 왔냐? 너도 일단은 중등부 중에서는 최고 연장자잖아. 그러면 모범이 되도록 행동을 하라고. 중등부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거 아니야."
방금전까지 걱정을 한 내 모습이 마치 바보처럼 느껴져서 괜히 나도 모르게 단비에게 투덜거렸다. 그러다가 단비의 썩소와 함께 들려오는 말에는 나도 모르게 온 몸이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나, 남이사..!! 그, 그리고 지, 지, 지, 진도?! 무, 무, 무슨 소릴 하는거야! 그, 그, 그런거 네가 상관할바 아니잖아! 자, 잘 지내고 있다고! 네가 그런 말 안해도! 벼, 별로 못 나간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어, 어디까지나 나는 플라토닉적인걸 추구할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나, 남이사.. 그 애와 진도를 나가건 말건...
.....그..거, 거짓말은 하지 않았어!! 플라토닉적인거 좋잖아. 거, 거기다가.. 빠, 빨라! 아직은!! 그..손잡고 포옹도 했으면 된거 아니야?! 그, 그럼 지, 지금 나이에선 할 수 있을만한건 다 한거잖아! 그렇고 말고!! -
322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13:06>>319 서희: 오빠가 그럴 대상은 따로 있잖아요, 중등부의 지영 언니라고(생긋
어서오세요 언니들(팔벌(서희주가 빙의된 것 같다...? -
323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14:48>>320 그러고보니 저는 종종 서희로 단비랑 하늘이에게 크나큰 고통을 선사한 적이 종종 있었죠. 뭐지, 커플에 대한 응징인가...(골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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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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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단비-하늘 (26854E+50) 2016. 3. 15. 오후 2:24:44학교에 졸려고 왔냐는, 투덜거림이 섞인 하늘이 형의 말을 듣자 또다시 장난기가 돋아서는 오른손으로 턱을 받치고는 한껏 멋을 잡고는 목소리도 멋드러지게 내리깔고는 말했다.
"자고로 영웅이란 공부따위는 하지않지."
그리고 나는 공부 별로 안했는데 평균 100점이 나온 전적이 있단 말이야.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삼키느라 무언가 많이 허전한 느낌이 잔뜩 들었지만, 왠지 이 이상 말했다가는 하늘이 형이 기절하거나 멘탈이 붕괴되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내가 썩소를 지으며 한 말에 잔뜩 당황한 듯이 말까지 엄청 더듬으며 말하는 하늘이 형을 보고는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라토닉? 쑥맥아니고?"
내가 듣기로는 손 하나 잡는 것 조차 며칠은 걸렸다고 했는 것 같은데. 그런 진도라면 허그는 커녕 집에도 못 가본거 아니야? 아, 집에 가는 건 좀 많이 위험하려나.
서양쪽에서 보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자기집에 초대했을때 숨어있던 아빠가 튀어나와 샷건들고 남친 쏴버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물론 거짓이지만 일단은 위협까지는 했는 것 같다.
한국에서야 당연히 총기소지가 불법이니 총맞는 일은 없을테지만 그래도 좀 압박감이 존재할테고···. 그래도 그렇게 따지면 가족 없을때 데려가는게 상책이긴 한데 그건 그것대로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 같고 말이다.
그래도 하늘이 형이 쑥맥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지만. 지금 내가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것도 내가 남자이니까 그런거지 여자였으면 아마 내가 다가올때마다 신체적 접촉을 방지하기위한 방어태세같은 걸 취했을거다.
뭐야, 끔찍하네.
"인정하시죠 김하늘군! 당신은 전 세계가 인정한 영고, 그리고 쑥맥입ㄴ.."
다시 눈이 저절로 감기기 시작해서 말을 중간에 끊고는 일어나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 젠장. 왜이렇게 피곤한거야.
찌푸린 얼굴로 미간을 잡고는 최대한 피로를 떨쳐내려고 노력했다.
"아, 피로오오오···."
역시 평일에 밤을 새서 게임을 하는 건 미친짓이야. -
326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27:13>>323 커플에 대한 응징이면 워째서 다혜랑 랑이, 지영이랑 린비가 포함되어있지 않는거야아아앙...
>>324 (토닥토닥
>>322 (왠지 모르게 단아와 단린이를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비: 아, 그렇지! (멍청/엄청난 깨달음/유레카!
지영아 기다려라아아아앗! 내 볼을 잔뜩 충전해놓고 있으마!
단비주: ..... -
327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27:29>>324 포기하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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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율주 (13115E+54) 2016. 3. 15. 오후 2:29:29쉬는시간까지 10분 남았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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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30:03>>326 랑이랑 린비는 못 만나봤고 다혜랑 지영이는 왠지 고통줄수가 없......
서희: 뭐, 어차피 초등학생이라 큰 문제는 없겠지만 만약이란 게 있으니까요. ...(행☆벜
이제 시험공부해야지! (의욕 충전 -
33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2:30:23어서와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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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31:15우오오오옹! 율주의 으지가 가득찬다아아아아아아아앗!!
은 다혜는 사기캐니까 약점이 없어서 그렇다고 쳐도 지영이는 왜!?(미틴놈
단비: 야! 내 여친이야! 믿힌놈아! 건들지마!! -
332 율주 (13115E+54) 2016. 3. 15. 오후 2:32:11(의지)
다음시간 컴퓨터일바아아안 -
333 하늘-단비 (30217E+53) 2016. 3. 15. 오후 2:32:22"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거든?!"
아무튼 그 망할 방송이 문제야! 방송이! 아주 이것 때문에 학교 전체에 김하늘=대책없는 쑥맥 이라는 공식이 퍼져나가는것 같잖아!
그..뭐냐.... 그 애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되게 그....그....그...소중한...애라고. 그러니까 좀 더 소중하게 여기고 싶고, 지금의 관계를 천천히, 천천히 발전시키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다고.
그런 마음이..쑤, 쑥맥은 아니지 않아? 아니아니.. 아닌가? 그 뭐냐. 나도 벽에 밀어놓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래야하는건가? 아니아니아니! 하지만 그런 짓 하면 그 애, 100% 크게 당황해서 두 동공이 막 뒤흔들릴것 같은데.
......그 이전에,분명히 나도 두 동공이 크게 뒤흔들릴거야. 뭐야! 그거! 그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짓을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하지만...하지만... 다른 이들이 볼땐, 정말로 그 정도가 심한거려나? 아냐아냐아냐!! 흔들리면 안돼. 그렇고 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기 저버리기 위해서 나는, 바로 고개를 빠르게 도리도리 젓기 시작했다. 나, 나는 잘못된게 아니야! 그렇고 말고! 저, 절도! 절도 있는 생활이야말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해야만 하는 일이야! 그래! 그렇고 말고! 저, 저, 절대로 나는.. 나는.. 그런거 아니니까!!
막 떠오르는 사념을 저버리는 도중, 바로 옆에서 단비가 피곤하다는듯이 얼굴을 찌뿌리는게 보였다.
저 녀석, 대체 뭐 때문에 저렇게 피곤해하는거야? 진짜.. 어젯밤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건가? 저렇게까지 피곤해하는건 처음 보는데?
"야. 정 피곤하면 잠이라도 자는게 어때? 너 진짜 피곤해보이거든? 거, 걱정이라기보다는 그냥 바로 내 옆 침대에서 네가 그러는걸 보니까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서 말하는것 뿐이야. 간호사 누나 오면 내가 얘기해줄테니까 피곤하면 잠이라도 자. 지금 네 표정 엄청 보기 힘들거든? 그리고 내가 쑥맥이니 뭐니 하면서 나와 그 애의 사이를 걱정하기 전에 너나 잘해. 너나. 솔로인 너에게 걱정될 생각은 없어." -
33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2:33:18율주 하이하이에요!!
-
335 단비-하늘 (26854E+50) 2016. 3. 15. 오후 2:39:27"공식된 사항입니다."
하늘이 형은 자신이 그정도로의 쑥맥은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는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무리 둔감하다고 해도 그정도는 눈치채야 되는 거 아닌가? 아니, 둔감하니까 쑥맥이라는 소리를 듣는걸까. 아무튼 하늘이 형이 본격적으로 고통을 받기 시작한때가 방송을 히작한 이후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갑작스레 동정심이 생겨버렸다. 불쌍한 하늘이 형.
계속해서 보건실 내부를 걸어다니며 잠을 떨치려고 하고 있다. 중간에 크게 하품도 했다. 그래도 피로는 완벽하게 떨쳐지지는 않았다. 5시간 짜리 에너지드링크를 다스부츠에라도 넣어서 마셔야되나. 분명 그건 자살행위지만.
계속 피곤해하는 나를 걱정해주는 하늘이 형을 보고는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럼 조금만 눈이라도 붙여볼까?"
하지만 그 생각은 잠깐, 하늘이 형이 나를 솔로라고 부르자 아무생각 없이 나는 반사적으로, 아주 천진난만하게 대답했다.
"나 여친있는데?"
음. -
336 율주 (13115E+54) 2016. 3. 15. 오후 2:40:51안녕하세요!(팝콘)
-
337 하늘-단비 (30217E+53) 2016. 3. 15. 오후 2:48:42".......뭐...?"
순간 모든게 멈춰버린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어.....어...........
저기, 하늘이시여. 지금 단비가 저에게 뭐라고 그랬죠? 그러니까, 지금 단비가 나에게 한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겸, 천천히 다시 한번 떠올려보면서 그 의미를 파악해보기로 했다.
나/ 여친/ 있는데/
".........응..?"
지금 나, 생각도 못한 엄청난건 들어버린 거 아닌가? 그러니까 지금 백단비가 여친이 있다고 나에게 말을 한거야?
아니아니아니아니!! 유미가 나에게 분명히 커플은 3쌍있다고 했었는데! 그러니까, 나하고 린비, 그리고 다혜와 누군지 모를 남자애, 그리고 랑이와 누군지 모를 여자애. 그러니까 이렇게 딱 3쌍 있는걸로 난 알고 있었는데?!
잠깐만! 그럼 그 사이에 새로 커플이 또 한쌍 생긴거야?! 단비와 누군지 모를 여자애하고?!
우와..이거 대박 아니야?! 유미와 지원이도 미처 캐치하지 못한 정보를 지금 내가 처음으로 알아낸건가?! 어버어버...어버버버버..어버버버..어버버버..어버버버....
"진짜냐..."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난 정말로 생각도 못한 빅 뉴스를 직접 들은게 된다.
좋았어! 나중에 방송 관련으로 유미와 지원이를 만나면 자랑스럽게 내가 특종 하나를 잡아왔다고 자랑해야겠다! 하하하하하!! 유미야! 지원아! 나라고 해서 반드시 정보가 느린건 아니란다!!
다음 방송때 슬그머니 커플이 4쌍 있다고, 하지만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하면, 지원이와 유미가 아주 약이 올라서 죽으려고 하겠지?
아니아니아니! 일단은 저 녀석을 축하해줘야지! 그 일단은 최고 연장자 선배니까 후배를 축하해주는건 당연한거잖아!
"음. 그러니까 일단은 축하한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잘해봐라. 너에게 있어서 소중한 애일테니까 정말 잘해주라고. 뭐, 내가 신경 안써도 넌 알아서 잘 하겠지만 말이야."
딱히 누군지는 물어보지 않기로 했다. 왜냐고? 그건 프라이버시니까. -
338 단비-하늘 (26854E+50) 2016. 3. 15. 오후 2:56:05"뭐야, 반응이 꽤 싱겁네?"
뭐, 겉모습은 저리 보여도 지금쯤 속은 포화상태일 것이다.
그래,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은 이렇게 쉽게 받아들이면 되는거야. 그게 누군지 밝히는게 엄청난 부끄러움을 동반한다는게 문제지만 말이다.
딱히 지영이가 싫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뭐 그런느낌이 있지않은가. 알려지고 싶지않은 사실이라던가. 자꾸 생각하니까 얼굴이 화끈해진다. 그만두자.
하늘이 형의 축하의 말을 듣고는 여전히 피곤해 하는 얼굴이지만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뭐, 알았어."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그 아이에게 잘해줄거야. 그리고 그건 형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이미 그렇게 마음먹고 있었고.
그나저나 이제 슬슬 한계인가. 결국에는 침대에 도로 앉아서 누워버렸다.
또 다시 하품을 했다. 그리고는 늘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나 잠깐만 좀 휴식 취할테니까··· 간호쌤 오면 좀 깨워줘."
더 이상 버티는게 힘들었는지 형의 대답을 듣지도 못하고 정신이 아득해져간다.
//하늘주 수고했습니다. 는 ㅋㅋㅋㅋㅋㅋㅋ 특종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걸로 막레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방송시간ㅋㅋㅋㅋ -
33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2:57:42수고하셨습니다. 단비주! 고로 다음 방송에는 신이 나서 자랑하다가 당해버리는 하늘이를 볼 수 있을겁...ㅋㅋㅋㅋㅋㅋㅋ
하늘:....뭐, 뭐야?! 특종이잖아! 왜 그런데 다들 그런 눈으로 봐!! -
340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58:41에에에에에에 다들 커플 4쌍인줄 알고있는 거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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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2:59:01암튼 저는 이제 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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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3:00:04잘가요! 단비주! 나중에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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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4:23:21(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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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4:27:27딩굴딩굴거리다가 하늘주가 다혜주를 보고 불쑥 나타납니다.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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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4:30:24츄파츕스 젤리가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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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4:31:00츄파츕스 젤리요? 그거 어떻게 생긴거에요? 처음 들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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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4:42:18>>346 인터넷에 츄파츕스 젤리라고 치면 나와요.
뭐랄까... 여러 맛이 섞인 것 같은데 모양이 좀 요상꾸리하다고 해야하나. -
34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4: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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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율주 (99835E+51) 2016. 3. 15. 오후 4:53:49(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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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4:55:31율주 하이하이에요! 학교 다 끝나고 버스 기다리시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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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율주 (99835E+51) 2016. 3. 15. 오후 4:57:52아뇨 아직 한시간 남았어요
6시에 끝난닷 우히힛 -
35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4:58:41그렇군요! 남은 시간도 힘내주세요! 학생 여러분! 직장인 여러분! 모두모두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하늘주가 응원합니다!(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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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4:58:46>>348 앗 그런 것도 있었네여. 제가 본 건 초록색...
율주 어서와요! -
354 율주 (99835E+51) 2016. 3. 15. 오후 5:00:55초록색 젤리 히이익
풀맛인가...! -
355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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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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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03:50>>355 왕꿈틀이 아닙니까? 저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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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율주 (99835E+51) 2016. 3. 15. 오후 5:06:47>>355 융합체다!!!(아님)
은호님 이뻐여!!! -
35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08:15옆의 여우는 여우모드 은호님인걸로...
결론은 예쁘신 분입니다. 일단 묘사로도 남자의 마음을 금방 사로잡을 정도의 아름다움이라고 했으니까요.
.....라는것 치고는 남캐들 아무도 안 넘어갔지.(끄덕끄덕 -
36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5:12:19요즘 들어 잠이 많아진 것 같...(몽롱
서희 갱신합니다잉
>>355 괴이쩍군요!
>>359 은호님 역시 아름답군요! 넘어가면 여러모로 곤란해지는 경우도...(먼산
서희도 뭔가로 한번 만들어볼까나... -
36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13:27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넘어가면 곤란한 사람이 최소 3명이 있지요. 일단은 말이에요.(절레절레 -
362 혜연주 (30174E+55) 2016. 3. 15. 오후 5:15: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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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15:50혜연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
364 혜연주 (30174E+55) 2016. 3. 15. 오후 5:20:17돌린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주륵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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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20:53>>364 그러게나 말이에요. 혜연주 요새는 바빠서 그런지 잘 오질 못했으니까요. 이리 와요. 힘든 심신 제가 달래드릴게요.(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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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시원주 (13426E+48) 2016. 3. 15. 오후 5:30:11석식은 안주는데 야자는 하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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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5:31:13>>361 그러하옵니다... 거기다 남자가 아닌 서희주가 빙의된 서희까지 넘어가면...(???(참고: 서희주는 여캐덕이지 이성애자다!
어서와요 혜연주!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
368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5:31:54어서와요 시원주! 세상에 야자를 시키면서 밥을 안 주다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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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32:47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인데... 뭐요? 밥은 안주는데 야자를 하라고요? 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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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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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34:51>>370 캐릭터 모습이 보일때마다 늘 느낍니다. 우리 호은 학교 남캐들은 하나같이 멋지고, 호은 학교 여캐들은 하나 같이 귀엽고 예뻐요. 하아. 이 귀여운 애들 움직이는것 좀 보게 애니화좀요!!(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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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시원주 (13426E+48) 2016. 3. 15. 오후 5:39:35그냥 나와서 라면을 땡기는 중이라지요. 오늘은 야자를 하지 않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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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5:40:32>>371 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근데 애니화하면 서희는 겁나 비현실적인 애라서 여러모로 비판의 여지가(동공지진
그거랑은 별개로 저도 글로는 묘사의 한계가 있어서(노래라던가...) 뭔가 영상화가 된다면 좋겠다 싶지만요ㅋㅋㅋ -
37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40:46>>372
진짜 상황이 최악이긴 하네요. 어떻게 야자를 시키면서 저녁밥을 안 줄 수가 있죠? 그건 아니지!! -
375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5:44:06>>372 올ㅋ
저도 배고프네요, 저녁먹고 군것질 거리 사러 가야지! -
37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45:07후우...진짜. 애니화 영상 만드는거 배워볼까. 오...오프닝 영상만이라도 만들고 싶어!! (허덕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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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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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율주 (55282E+59) 2016. 3. 15. 오후 6:02:08버스으으으
그러고보니 방송 사연 보내야하는데! -
37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03:28>>378 집에 가시는거 축하합니다. 이전에 아...안돼...!!(사연함 막기(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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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04:33근데 아마 2일 뒤에 있을 라디오 방송은 정말 여러의미로 난장판이 될거라고 예상됩니다. 왜냐고요? 직접 보세요.(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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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율주 (55282E+59) 2016. 3. 15. 오후 6:06:35근데 난장판이 아닌적이 있었나요(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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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07:38>>381 지, 지난번 방송은 난장판 아니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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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율주 (55282E+59) 2016. 3. 15. 오후 6:08:59아 그랬나
버스 잠시후11잠시주!!!! -
38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18:32>>383 근데 이건 약속드립니다. 이번 방송은 정말 대난장판입니다. 나도 몰라.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막 가는거야!!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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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지영주 (86332E+51) 2016. 3. 15. 오후 6:19:10으어어....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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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21:20지영주 어서와요! 너무 지치신거 아닙니까? 어서어서 쉬세요!(들쳐매기(이불깔기(눕히기(이불덮어주기(자장가 불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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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지영주 (86332E+51) 2016. 3. 15. 오후 6:24:22안녕하세요 하늘주..... 어째 전부터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몸살이었어요.... 집 가서 몸살약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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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26:41>>387 ...감기 몸살이었어요? 그러니까 기분이 안 좋지!! 에구에구... 지영주. 왜 이리 요즘 일진이 안 좋으세요! 8ㅁ8 집에 오시면 그냥 푹 쉬세요!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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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6:28:42크으ㅡㅇㄱ...
폰이 맛이 갔나 인터넷 들어가니까 자동으로 꺼지고... 덕분에 재시작 2번이나 했네요.
일 마치고 갱신. -
39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30:33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오늘 하루도 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건 그렇고, 폰에 정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제 옛날 폰도 그러다가 확 가버렸거든요. 그래서 주말에 폰을 쓰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었죠. 시간 내서 한번 수리 받아보는건 어때요? 정말로 심하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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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지영주 (86332E+51) 2016. 3. 15. 오후 6:36:30와... 내 앞에 아줌마... 뒤에서 걸어오는 날 보더니 원룸 입구 번호키 안 누르고 가만히 서 있는 포스..... 내가 눈 흘기고 번호키 눌러서 문 여니까 그제서야 들어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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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37:48>>391 음. 그 아파트에 친척이나 친구가 살고 있어서 못 들어가고 있었다던가..? 저도 한번씩 그럴때가 있거든요.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진 않는게 좋아요. 몸도 안 좋으신데. 괜히 피곤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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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6:39:55>>392 ... 그럴 수도 있겠네요. 몸이 안 좋으니까 신경이 날카로워졌나... 뭐든 안 좋게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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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40:40>>393 뭐, 피곤해지면 원래 다 날카로워지는 법이죠. 그러니까 집에 가면 푹 쉬는겁니다!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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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6:42:17>>390 약정 다해서 바꿔도 되는데 귀칞아서...
여튼 탄산수는 몇 번 먹어도 제 입에는 불호네요. -
396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6:43:08>>394 안 그래도 오늘 밥하고 약까지 먹고 나서 참치 좀 보다가 일찍 잠들 생각이에요. 넌 언제까지 잠에 취해 있어야 적성이 풀리겠니, 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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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6:43:29아참참 그리고 다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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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45:01>>395
그 말 우리 스레 공식 탄산수 덕후인 채은이가 들으면 발끈할지도 모르겠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6
그러세요. 정말 오늘따라 많이 피곤해보이니까요. -
399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6:51:55네넹 지영주 안녕하세요!
>>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굴
제 입맛이 특이한건지 단 거를 되게 싫어해서... 마카롱도 안 좋아하고 케이크도 잘 안 먹고...
그나마 먹는게 사탕? -
40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6:55:28>>399 입맛이랄까. 저도 가끔 달콤한거 끌릴때 이외에는 마카롱이나 케잌은 잘 안 먹는 편이니까요. 커피는 반드시 블랙커피로 노설탕으로만 먹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이 너 그거 무슨 맛으로 먹냐고 한번씩 얘기하더군요.
-
401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6:58:35밥먹으면서 서희주 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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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6:59:07>>400 커피는 아메리카노! 시럽 설탕 안 넣고 먹죠. 뭔가 특유의 씁쓸한 맛이 좋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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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6:59:23서희주 어서오ㅓ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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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0:03커피는 카라멜마끼아또가 짱이지!
(초딩입맛) -
405 혜연주 (30174E+55) 2016. 3. 15. 오후 7:01:16저도 블랙이 좋긴한데...블랙은 역시 짭짤한 감자칩이랑 같이먹어야 맛있더라구요. 주변분들은 이상하다고 신기하게 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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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7:02:57>>494 (포획
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주면 아무거나 잘먹긴 하는데 달지도 않고 쓴앗도 덜한 라떼가 좋더라구요. 너무 단것도 쓴것도 시져... -
40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03:27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혜연주도 하이하이에요!! P레주도 하이하이! 모두 하이하이탄이나 받으세요!!
이 와중에 카라멜 마끼아토 좋아하는 P레주. 여긴 블랙파다! 물럿거라!! -
408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7:03:29커피는 아메리카노 노시럽
차 중에서는 녹차랑 유자차 좋아합니다! 유자차는 끝에.남는 쓴 맛이 좋고 녹차는 그냥 그 자체로...☆
국화차도 좋죠. (캐아일체
혜연주도 안녕하세요! -
409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3:59블랙 그거 폼으로 먹는거 아닌가..
신기하다
>>406
호에엥..?
(빤히) -
41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7:04:31>>407 (저만치 날아감
그럼에도 블랙을 먹자면 루왁이 좋아요. 마미가 현지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조달해오셔서 오랜만에 마셨죠! -
411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4:29>>407
키에에에에에ㅔ
(시럽뿌림)
>>408
(신ㅡ기한 눈빛) -
412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5:09루왁....? 재벌이다.. 난 저번달에 숨만쉬면서 살았는데..
조ㅡ단이라는 20만원짜리 신발을 사서.. -
413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5:33우우 분명히 건물주 아들이나 딸일게 분명해
-
414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7:05:51>>411 폼이라니!
그냥 아무 것도 안 넣은 본연의 쓴 맛이 맛있달까요. 뭔가 시럽 넣으면 익숙하지 않아! -
415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7:06:08>>408 저는 홍차랑 이슬차요. 얼그레이는 밀크티 아니라도 잘만 넘어가고 이슬차는 후폭풍성 단맛이...
>>409 본색을 드러내시져!(간질간질 -
416 혜연주 (30174E+55) 2016. 3. 15. 오후 7:06:20감자칩에 맛 입히는건 사도입니다, 소금+감자맛이 얼마나 좋은데! 맛을 입혀서 망치려 들다니!
-
417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6:29>>414
OL이다.. OL의 향기가.. -
418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7:02>>415
꺄르르르
>>416
난 프링글스 어니언맛 좋아하는데.. -
419 혜연주 (30174E+55) 2016. 3. 15. 오후 7:07:13P레주가 애기 입맛이라는게 더욱 놀라울 따름!
-
420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7:40>>419
어째서! -
421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7:07:44>>412-413 에이 우리나라에서야 비싸서 못사죠. 저같은 경우엔 마미께서 현지에 여행가셨다가 겁나 저렴한 값에 공수해오신 걸 겨우 먹는 거고. 평소엔 읎어서 못먹져!
-
422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7:07:57>>415 홍차같은 서양 차는 입맛에 안 맞더라구요. 그나마 먹을 수 있는게 레몬버베나?
히힝. 물이 최고다. -
423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7:08:12커피는 쓴것. 마시면 안되는것. 초코우유나 바나나 우유, 딸기 우유가 좋은것. 물론 개인취향 입니다!
-
424 혜연주 (30174E+55) 2016. 3. 15. 오후 7:08:36>>420 (쓰담쓰담
-
425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08:44린비주 하이하이에요! 다혜의 차 취향은 다혜주와 일치하는가봐요?
아무튼 전 잠시 저녁 좀 먹고 오도록 할게요! -
426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7:08:53>>416 (사도(허버칩성애자
>>418 (주물럭 -
427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7:09:10>>421
우우 재ㅡ벌이 말이 많다!
(처형)
>>423
와아아아아
(하파) -
428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7:09:24어서와요 린비주!
다녀오세요 하늘주! -
429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7:09:36>>417 어째서..?!
린비주 어서와요!
>>425 말 했잖아요. 다혜의 모티브 중 일부는 저라구☆ -
43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7:10:04>>427 난 중산층이에여! 게다가 프롤레타리아 예ㅈ(기요틴
-
431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7:10:19하늘주 다녀와요+
-
432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7:11:56저는 삼겹살 먹으러☆
-
433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7:12:38다들 안녕하시고 하늘주 다녀오세요!
>>427 (하파 -
434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7:16:10다녀와요 다혜주!
전 슬슬 돌림 스위치를 켜둘까. 물론 곧 근처로 군것질거리 사러 갈거지만요! -
435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26:56하늘주가 오징어볶음을 먹고 가볍게 다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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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7:30:59으어아어아어.... 뜨거운 물로 샤워하니 몸이 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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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31:34>>436 감기몸살일땐 따뜻하게 샤워하고 따뜻한 물 마시고 푹 쉬는게 진짜로 좋아요. 그러고 보니 지영주는 이번주 중에 한번은 빨리 퇴근한다고 했죠? 언제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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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7:33:37이번주 목요일.... 그러니까 낼 모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12시쯤에 퇴근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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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7:35:05갱신입니다. 집에 왔더니 주문했던 폰케이스도 도착해있네요. 일단은 오늘 푹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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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35:10이번주 목요일이라. 억...!! 딱 방송하는 날이잖아! 이럴수가! 지영주가 실시간으로 내 방송을 보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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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35:35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오늘따라 다들 피곤함에 많이 지치신 모양이네요. 시원주도 푹 쉬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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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7:36:52어서와요 시원주!!
전 잠시 밥 먹으러...!! -
44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41:06그럼 보자. 지금 돌리고 싶어하시는 분은 서희주 정도인걸까요? 서희주가 아직 남아있으려나? 남아있다면..어..음.. 내가 돌려야하나? 사람이 없으면 제가 돌리도록 하죠!
....는 어찌된게 요즘 일상에서 자꾸 하늘이가 출격하는 기분이...?! 200회 일상을 찍게 되는것인가! 이대로! -
444 서희주 (99773E+55) 2016. 3. 15. 오후 7:41:37다들 어서와요!
다녀오세요 지영주!
서희주는 이제 외출합니당☆ -
445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7:42:11하늘이로 200회...!! 그럼 앞으로 300일상 도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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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서희주 (45749E+56) 2016. 3. 15. 오후 7:42:49>>443 아, 굳이 그러시진 않아도! 왜냐면 밖이거든요. 물론 하늘주가 돌리고 싶으시다면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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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42:57요즘 들어 호은 학교에서 일상이 잘 돌아가질 않아! 무섭도다! 3월달!! 괜찮아! 우리에겐 주말이 있으니까...!!
........주말에 기말고사로구나. 미안해요. 학생 여러분들! 하지만 기말고사 끝나고 나서 머지 않아서 바다 갈거야!! -
448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7:43:45돌리고 싶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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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7:45:24린비주는 일상은 조금 있다가... 아직은 해야하는 일이 있는지라. 숙제라거나 수행평가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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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45:39>>445 아직 200회 찍진 않았습니다.(절레절레) 그것보다 300회라니! 그거 가능한 수치입니까?!
>>446 다혜주가 밑에 보다시피 돌리고 싶어합니다. 저와 서희주도 괜찮지만 다혜주가 최근 저 이외에는 잘 돌리지 못했으니까 다혜주와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다혜주도 자꾸 저하고만 돌리면 재밌없을테니까요. -
45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48:12그건 그렇고 일단은 홍보스레에 홍보라도 해볼게요. 올만한 사람들은 다 왔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거니까.
-
452 서희주 (45749E+56) 2016. 3. 15. 오후 7:49:34>>448 >>450 저야 좋죠! 다만 밖이란 게 좀 걸린다잉...(동공지진
선레를 부탁드려도 된다면 저랑 돌리실래요, 다혜주? -
453 서희주 (45749E+56) 2016. 3. 15. 오후 7:49:58>>451 이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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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7:58:39어제 마트에서 사온 딸기를 먹고 있는 중이에요. 역시 딸기는 달콤해서 맛이 끝내주죠! 후후!
-
455 서희주 (45749E+56) 2016. 3. 15. 오후 8:01:15>>454 전 오늘 아침 간식으로 딸기바나나 해먹었어요. 딸기 짱맛...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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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8:03:22순간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는대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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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8:03:46우리집도 딸기가 있죠. 우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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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06:34>>456 우리 호은 학교를 가로막는 이가 있다니! 대체 누굽니까?! 안돼안돼안돼!!(절레절레
딸기 정말 맛있습니다 후후후. -
459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09:56후우, 밥먹고 왔습니다.
-
460 서희주 (45749E+56) 2016. 3. 15. 오후 8:10:54어서와요 지영주!
다혜주는 어디로 가셨담... -
461 김하늘-시험공부 (30217E+53) 2016. 3. 15. 오후 8:13:20".....과학 12점. 과학 12점. 과학 12점."
중간고사때의 과학 점수는 나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그러기에 지금 나는 과학에 거의 올인하다시피 공부를 하고 있었다. 물론 다른 과목들도 다 골고루 공부는 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에 좀 더 집중을 하고 있다고 해야할까?
....분명히 나는 과학이 약하지 않다. 그래 약하지 않다.
약하 과목이라고 해봐야.. 그...조~~~~금 약한 수학하고, 정말 파멸적일 정도로 약한 음악 정도다. 다른건 그래도 제법 중간은 한단 말이다.
근데 과학 12점이라니!
이건 뭔가 잘못된거야!! 그렇고 말고!! 이래보여도 난 과학을 가르쳐준적도 있단 말이다!
이번에도 12점 같은 파멸적인 점수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난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이번에는, 이번 기말고사는..반드시 좋은 점수를 받고 말테다.
아니아니. 따, 딱히 아빠 회초리가 무섭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야! 어, 어디까지나 나는,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러는것 뿐이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뭐...! 뭐!! 뭐!! 양심아! 뭐!! 그렇게 콕콕 찔러대도 소용없거든?! 아프지만 항복 안할거거든?! 아야야야얏! 갑자기 세게 찌르기냐!!
"...뭔 생각을 하는거야. 난."
.....공부나 하자. 하아...
과학 12점같은 사태만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 으으으으...
//
그렇게 하늘이는 열심히 시험공부중입니다. 혹시라도 고교부 캐릭터들 중에 하늘이와 시험내기 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신청받을게요! -
46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13:55지영주 하이하이에요!! 다혜주는..일하러 간게 아닐까요? 돌리고 싶다는것도 일이 많아서 못 돌리는 아쉬움때문에 그리 말했다던가...?
-
463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14:32와아! 나랑 내기하자!
근데 내기가 뭐야?
(납작이톤) -
46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15:45>>463 이제는 그냥 우리 스레의 멤버가 되버린 P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시트내고 정식으로 참가하는게 어떠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납작이인가요? 귀엽죠. 납작이. -
465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17:53괜찮으시다면 저랑 돌리는 건 어떠실까요, 서희주? 물론 제 몸 상태가 이 모양이라 중간에 빠져나갈지도 모르겠지만....
-
466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8:18:01아악... 죄송해요... 일이 밀려서 못 돌릴 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
가볼게요... 내일 뵈요. -
46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18:40페어 맞춰서 막막 일상 돌리면서 편하게 즐겨주시면 되는거에요. 참고로 지영주는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요.
아. 참고로 하늘이와 돌리고 픈 이가 계시면 저한테도 말해주세오 저도 돌릴수 있으니까요. -
46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19:22>>466 다혜주. 일 힘내세요.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와락(토닥토닥
후우.. 우리 참가자 여러분. 정말 3월 되고나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런만큼 저도 노력해서 여러분들이 가볍게 즐길수 있는 이벤트 막막 만들게요. -
469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19:39잘 가요 다혜주.... 일 수고하시구요.....!!
>>467 네, 오늘만큼은 진짜 무리하면 안 될것 같아요... -
470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21:21와아! 말도안돼, 방구석에 인어아가씨라는 게임을 아는 사람이 있었다니!
그거 오천원이나 하는 짱비싼겜인데! 물론 난 무료쿠폰주길래 앱 다운로드 순위 뒤적이다가 실수로 클릭해서 아 X발.. 내 쿠폰.. 그냥 해봐야지.. 이러고 시작한거였지! 그래서 만족도도 두배!
여하튼간에 그 게임을 아는 사람이 있었다니! 와아아!
그리고 시트.. 진짜 낼까..
하지만 난 스레주인걸! -
471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21:41>>462 Aㅏ...
>>466 는 흥흥주 말씀이 맞았네요 힘내세요 다혜주...!ㅠㅠ
>>465 저야 좋긴 한데 몸이 안 좋으시다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꼭 안 돌려도 쓸게 많아서 막 그렇진 않으니까! 그럼에도 돌리실 수 있다면 돌리고요. -
472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24:12는 와서 커피 탔는데 으악 뜨거...! 식혀먹어야겠으요ㄷㄷ
>>470 레주께서 여유 있으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멀티거든요. 어딘지 말 안했으니 괜찮겠지 에헴! -
47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24:44>>470 뭐, 그냥 드립일 뿐이니까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거에요. 그리고, 인어아가씨. 명작이죠. 후우. 재밌게 했었습니다.
-
474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25:04>>472 그러니까 레주 -> P레주
물론 전 우리 스레주는 만날 하늘주라 부르니 헷갈리진 않겠지만! -
475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25:28하지만 여유가 없는걸!
그냥 이렇게 잡담정도야 언제나 괜찮으니까~ 라는 기분으로 가볍게 놀러오고는 있지만, 멀티를 뛰기 시작하면 우리 스레 레스주들한테 소홀해질게 뻔하니까.
난 무능한사람이라.. -
476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26:15>>471 한 두시간 정도는 짧게짧게라도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477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26:20아 참 난 멀티 신경안쓰니까 우리스레 시트내줘도 괜찮아!!
(혼틈영업)
>>473
뭔ㅡ가 아쉬운게 많아서 아쉬워..
으으 내가 그림을 잘그리면 2차창작이라 그러던가? 그런걸로 그림그리면서 즐거워했을텐데 우우 -
478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26:23>>475 그러면 패애쓰! 오신 김에 포획이다!(포획
-
47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27:07>>474 요새는 흥흥주라고 더 부르는것 같습니다만..(도끼눈
>>475 잡담하러 오는거야 언제든지 저희 스레에서는 환영이니까요. 이게 참치의 매력이라면 매력인거겠죠. -
48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27:30>>476 그럼 짧게짧게 가죠!
<dice min=0 max=100> = 48
홀서 짝지 -
48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28:22>>477 뭐, 저도 기본적으로 멀티는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다보면 다른 재밌어보이는거 할 수도 있는거죠.
다만, 멀티를 할거면 절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선에서 해야겠죠. 그것만 아니라면야 저도.. 뭐... -
482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28:53>>479 어머 들킴(데헷
하지만 흥흥이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어감이 좋아서 말이에요 흥흥주(깔깔 -
483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29:15>>480 저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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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29:22>>482
하늘:흥흥이 아니야!!! 아니라고!! -
485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30:14>>483 지영주 편한대로 주세요! 만일 힘드시다면 제게 맡겨주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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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30:18>>484 지영:.... 흥틱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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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30:20우후후후
글치글치
나도 스레 공인 1번룰이 뭐든지 적당히니까
분쟁스레 불려가고 막 그런거만 아니라면야
>>478
갸아아아 이거놔! 난 진행해야된다구! -
488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31:21>>484 서희: 오빠 스스로 얼터 에고를 양산하시던데. 그럼 슈퍼흥흥이 디럭스... 뭐더라. 그건 어때요? (웃음꾹(파들파들
-
489 이름 없음 (78691E+55) 2016. 3. 15. 오후 8:32:20ABBAAB→→←
-
49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32:34>>486
하늘:흥틱도 아니야!! 아니라고!! 김하늘이야! 김하늘!! 으으으...내 편이 아무도 없어!!
하늘주:...(생긋)
하늘:네가 제일 나빠! 네가!!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거잖아!!
>>487
그렇죠. 당연히. 멀티하는건 좋은데 막 동시에 막막막 일상 돌려서, 다른 사람들 오래 기다리게 한다거나 그런 피해주는것만 아니라면야 저는 뭐 딱히 상관없다고 보거든요. 어디까지나 자신이 하는 행동에 책임질수 있는 선에서! 이게 상황극의 기본인거죠. -
491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32:41와아 하늘주 별명 진짜 많다!
슈퍼 흥흥이 디럭스라니.. 납작이는 슈퍼 흥흥이 디럭스라고 부를래!
근데 슈퍼 흥흥이 디럭스가 뭐야? -
492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33:04>>487 살려는 드릴게. 궁디팡팡하고!(찰싹찰싹 찰지구나
-
49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35:10>>491 저도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슈퍼 흥흥이보다 더 진화한 그거인가?(동공지진
-
49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36:14>>489 그 와중에 저 커맨트는 뭐죠? 일단 하이하이에요!!
-
495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36:20>>492
핫.. 하응.. 응.. 앙♥
(얼굴붉힘)
>>493
(쓰담쓰담)
힘내 영고챤.. -
496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38:34>>491 원래는 뒤에 뭔가가 더 붙는데, 김하늘과 선율의 일상에서 미술부 부원의 감소로 율이가 시무룩해할까봐 하늘이가 종이로봇같은 걸 만들고 그걸 입었는데 변장의 마지막 단계인 모자를 안 써서 율이가 하늘이와의 설정놀이의 일환으로 가짜 하늘이로 오해했고(?) 그걸 둘러대기 위해 붙인 하늘이의 얼터에고입니다. 제 기억으론? 으아, 길어라.
>>493 흥흥이 로고송을 제작중인 서희: 슈퍼 슈퍼 흥흥이~ .....(고민)... 왜 나를 싫어하나~(어느순간 저팔계 송으로 -
49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38:55
-
498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39:14>>4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
499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39:29>>497
.....
(죽은눈) -
50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39:31>>495 .........(슬금슬금(ㅌㅌㅌ
-
501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39:56>>500
앗! 쭈인님! 가지말아양!
(붙잡) -
502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41:33>>497 그만큼 다들 하늘주를 좋아한다는 뜻이예요(활짝
>>501 오지마아아아아아(줄행랑 -
503 지영-학교 정원 (34426E+49) 2016. 3. 15. 오후 8:41:35점심을 평소보다 빠르게 먹었던 어느 평범한 오후.
남은 시간동안 공부할 기분도 아니라 학교 밖을 나와 정원을 산책하기로 한다.
6월. 여름이라 그런지 꽃은 안 보이고 초록색 식물만 가득한 정원이다.
그렇게 잠시동안 가만히 정원을 걸어다니다 앞에 벤치를 발견하고는 거기에 앉는다.
"......"
멍하니 앞을 보며 앉아 있다가 핸드폰을 켜서 최근 통화기록을 본다. 가장 최근 통화한 사람 중에 단비의 이름이 보인다.
혼자있으니 심심한데, 단비라도 부를까.... 라고 생각하다가 세차게 고개를 젓는다.
아니, 이러면 내가 무슨 심심할 때마다 남자친구 호출하는 사람처럼 보이잖아..!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시 눈 앞에 정원을 바라본다. 점심식사 직후인데다 날씨도 따뜻해서 그런지 조금씩 졸음이 밀려온다.
"......"
어느새 나도모르게 눈을 감고 꾸벅꾸벅 졸며 꿈나라로 빠져들어 가버린다. -
50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44:41>>503 심심할때 남친을 호출을 하다니. 완전 사랑에 빠진 소녀잖아요! 그거!
하늘이도 자기 전에, 린비에게는 매일 빠짐없이 잘 자라고 문자를 보내고 있으니까요. 후후. -
505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45:59>>502
앗! 쭈인님!! 어디가세요!
(쫓아감)
>>504
우우우우우우우우....
하늘주 모쏠이지!
(폭언) -
506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46:37그... 그런가요...!! 남자친구 사귀어본적 없어서리....;;;;
그리고 하늘이...!! 로맨틱해애애애애!!!!! -
50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46:36
-
508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8:47:03>>503-504
서희: 우사미눈) ...아, 맞다. 영이 언니 놀리기로 했었지(빵끗(하늘이는 늘상 놀린다고 합니다(? -
509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48:38>>508 일부러 서희가 놀리기 편하게 하려고 레스를 저렇게 썼다는 건 안비밀!
지영:....... 나 주인 바꿔줘...... -
51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49:42>>506 표현을 잘 안 할 뿐이지. 하늘이는 린비 진짜 아끼고 있으니까요. 린비도 린비지만 하늘이도 한번 사귀면 끝까지 가는 애기도 하고요. 표현만 잘 안할 뿐.
-
511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49:53우우우
하늘주는 글로 연애를 배웠을게 분명해!
(폭ㅡ언) -
51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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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51:55>>510 근데 하늘이 하는 거 보면 표현은 안하지만 행동에서 다 드러난다ㄴ...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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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52:43>>512
키힝.. -
515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52:53설마 하늘주가 결혼을 이미 해서 상관이 없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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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8:53:08늘 그렇듯 빠른 속도로 점심을 순삭한 뒤, 서희는 느긋하게 계단을 내려와, 학교 정원으로 향했다. 늘 운동장에서 다른 학생들이 운동하는 걸 구경하는 것과 함께 일광욕을 하긴 했지만, 꽃구경도 나쁘진 않을 터였다. 여름에 피는 꽃도 있을 테니. 서희는 느긋하게 정원으로 들어서다, 벤치에 앉아서 평화롭게 졸고 있는 지영을 발견하곤 눈을 동그랗게 떴다. 감기는 안 걸리겠지만 저대로 두면 안되겠지. 서희는 지영에게 다가가서는, 그녀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그녀를 깨웠다. 그러는 서희의 눈동자에는, 걱정뿐만 아니라 장난기도 섞여 반짝이고 있었다.
"영이 언니, 영이 언니. 일어나요. 자려면 들어가서 자요, 일사병 걸릴라." -
517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8:53:37>>515 불가능한 것도 아니죠..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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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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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후 8:55:06개심한 태양이랑 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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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57:01태양주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태양이, 시원이와 대화한건 알고 있었는데 그걸로 정말 개심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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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57:27스물 여덟이면 아재잖아!!
(폭ㅡ언) -
522 지영-정서희 (34426E+49) 2016. 3. 15. 오후 8:58:56"어... 언니.... 좀만..... 좀만 더 잘래애..... 에??"
잠깐동안 졸면서 어떤 꿈을 꿨는지는 잘 몰랐지만
꿈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만큼은 언니가 늦잠자는 날 깨워주는 내용이었다는 건 확신할 수 있었다.
꿈 속의 이전 우리 집 모습에서부터 익숙한 학교 정원으로 시야가 오버랩되면서
서서히 '이건 꿈이다'라는 사실을 자각하기까지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상한 소리를 내뱉으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내 옆에 서 있는 서희를 발견하고는 흠칫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어!!..... 어..... 어어.... 안녕.... 서희야....??"
이런 시간에 만날 이유가 없는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어색한 미소와 함께 서희에게 인사를 건네본다. -
52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8:59:01>>521 영원한 스무살입니다. 전.(엄근진)
아무튼 태양주. 지금은 손 빈 사람이 없긴 한데 10분 카운터 해서 돌릴 사람 여전히 없으면 저랑 돌리죠. 어때요? -
524 어설픈 신사레주 (62969E+44) 2016. 3. 15. 오후 8:59:59울지마 영고챤..
(쓰담쓰담) -
525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후 9:00:49>>520 ....어느정도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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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01:05태양주 어서와요~!! 전 지금 서희주와 돌리고 있는데다 3인팟 내지 멀티는... 제 몸 상태로 봐서 무리인지라... 죄송합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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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후 9:01:10>>923 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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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01:23어서와요 태양주!
정말로 흥흥주 기혼자...?(의심어린 눈길 -
529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후 9:02:04에? 하늘주 결혼했고 애까지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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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02:16>>528 왜 저에 대한 개인 정보를 그렇게 알고 싶어하시는걸까요.. 좋아요. 특별히 이것만 알려드리죠. 기혼자 아닙니다. 이걸로 제 개인정보는 더 이상 말하지 않는걸로..!(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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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03:30>>530 그렇군....!! 하마터면 결혼하고 애 있고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올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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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04:2928살에 결혼해서 애까지 있고 둘째 계획중이라니! 전 얼마나 경제력이 뛰어난 사람인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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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07:57영이 언니를 부르며 잠꼬대를 하자, 서희는 자연히 지민을 떠올렸다. 영이 과거를 어느정도 극복하면서 서희 역시 민을 떠올릴 때의 괴로움이 덜어졌기에, 그녀의 감상은 '꿈에 민이 언니가 나왔나보네.' 정도였다. 그녀가 영을 깨우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상상이 간 것도 있었지만. 서희는 깜짝 놀라서는 어색하게 아는 체를 하는 영에게 생긋 웃어보였다.
"안녕하세요, 영이 언니. 그러고보니 이런 시간에 보는 건 처음이네요. 그도 그럴게 난 맨날 운동장 벤치에서 일광욕했거든요. 음, 그건 그렇고..."
서희는 생긋 띄워올린 미소에, 조금은 사악한, 짓궂은 표정을 더하며 그녀의 눈동자를 빤-히 들여다보며 말했다.
"요즈음에 무슨 일 있지 않았어요?"
그녀의 표정은 딱, 김하늘을 흥흥이라고 부를 때의 표정이었다. -
534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08:00>>532 요즘 제 나이 또래들... 그니까 20대 초반인데도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 녀석들이 많지는 않지만 있더라구요. 물론 걔들이 부럽다는 뜻은 절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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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09:24>>530 역시...(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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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9:10:06갱신해요! 돌리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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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10:16>>534 °■°...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 결혼 나잇대가 서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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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9:11:18서희가 다른 언니 오빠들 다 파내고 다녀도 다혜는 절대 안 될걸요!
후후... 최고난도. -
539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11:25어서와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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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9:11:37여러분 고양이는 주인의 목소리를 알아들어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합니다! 친구가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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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후 9:12:3410분 카운터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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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12:47>>538 애초에 의심할만한 껀덕지가...ㅠㅠ 아 방송에서 한번 거론됐...었나...?(골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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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9:15:02>>542 방송에서요?
뭐, 의심할 건덕지가 있다고 해도 다혜는 잘 피해나갈거에여.
일 하다 왔지만 인사를 못 받았다. (무룩 -
544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9:15:24린비는 말해달라면 말해줘요! 다만 자세하게는 말고 뚝뚝 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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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9:16:34다혜주....!! (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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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지영-정서희 (34426E+49) 2016. 3. 15. 오후 9:16:37"그, 그렇구나.... 벤치에서 일광욕.... 이라.... 아하하...."
서희가 어떤 아이인지는 잘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초등학생이 학교 벤치에서
일광욕을 하려는 생각을 한다는 게 이상하게 생각되지만 그저 어색하게나마 웃는 것으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서희의 미소가 약간 짖궂은 그것으로 변하는 걸 보고는
이전에 같이 지냈던 기억을 떠올려 '이 아이가 또 날 놀릴 건수를 찾았구나'라고 재빨리 결론을 짓는다.
그리고 요즘 무슨 일이 있지 않냐는 서희의 질문의 의도를 어느정도 파악하고나서,
"응? 무슨 일? 잘 모르겠는데?"
싱긋 미소를 지으며 대충 넘기기를 시도한다. -
547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17:21다혜주 린비주 어서와요!!!
-
54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18:05음. 하늘주 잠깐 일 좀 보다가 왔습니다. 오신 린비주와 다혜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태양주는 아직 돌릴 분을 못 구한걸까요? 그렇다면 제가 돌려야겠죠. -
54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19:08태양주, 저와 돌리고 싶으면 이번만큼은 선레를 부탁하겠습니다! 제가 써도 상관없겠지만 개심한 태양이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고 싶기에!!
-
550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후 9:19:21>>548
안심과 신뢰의 선레다이스!
<dice min=6 max=7> = 6
태양/그외
하늘/럭키7 -
551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19:59>>543 늦었지만 어서와요 다혜주!
서희: 쳇...
>>544 린비는 물어볼 것도 없이 사생대회때 확인사살! -
552 태양주 (21808E+53) 2016. 3. 15. 오후 9:20:09>>549 다갓도 저보고 쓰라네요.
-
553 다혜주 (78656E+54) 2016. 3. 15. 오후 9:21:28>>551 다혜의 고민을 들으려 해도 다혜는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고민의 고자도 꺼내지 않아요.
다른 사람에게도 자기 고민은 아예 안 말하지만요...? -
55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21:45>>552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가능하면 인사 빼먹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다들 인사 못 받으면 기분 나빠할거잖아요. 안 그래요? ㅎㅎ -
555 이태양 (21808E+53) 2016. 3. 15. 오후 9:26:00"제발 있어라..."
점심시간, 중등부 교실에서 나와서 고등부 교실로 향해갑니다.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마침내 고등부 교실 문 앞에 섭니다.
으으, 고등부 뻘줌할 텐데, 아마도 다들 점심 먹으러 가셨겠지만....
"....서, 선배?"
문을 열고 두리번거리며 찾습니다. -
556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27:07>>553 서희: 예상했긴 하지만.(쓴웃음
그리고 서희도 상대방이 그렇게 티가 나지 않는 이상은 안 파고들...(평행선? -
557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27:26>>554 네잉!
-
558 이태양 (21808E+53) 2016. 3. 15. 오후 9:28:11>>554 라져.
-
559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28:52>>554 예입!
-
560 하늘-태양 (30217E+53) 2016. 3. 15. 오후 9:30:08과학 12점의 충격을 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에는 절대로 그런 점수를 받지 않으리라 마음 먹고, 난 점심도 굶어가면서, 자리에 앉아서 문제집을 펼쳐놓고 시험공부를 하는 중이었다.
물리 15번. 그래. 답은 2번.
화학 13번. 그래. 답은 4번.
생물 17번. 그래. 답은 5번.
지구과학 10번. ....이건 왜 답이 1번이야? 2번 아닌가...?
문제를 잘 풀다가도 한번씩 틀리는게 너무나도 짜증이 났다. 애초에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과학에 집중을 하게 된것일까? 난 분명히 과학 중간 정도였는데 말이야.
중간고사땐 정말로 내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걸까? 하아. 뭐, 어떤 이유를 댄다고 해도 핑계가 될 순 없었다. 어찌되었건 나는 과학 12점을 받아버렸고 이번에 만회하지 못하면 과학 보충수업이 확실하니까.
그렇게 집중해서 문제를 풀고 있는 도중, 갑자기 선배라는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누군가 싶어서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태양이의 모습이 보였다. 누군가를 찾고 있는걸까? 태양이는 고개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야. 이태양. 누구 찾냐? 지금 고등부 교실에는 나 말고는 없는데? 찾는 사람 있으면 급식소 가보는건 어때?" -
561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32:16여담이지만 하늘이도 연애 관련을 물으면 절대로 답을 해주지 않을겁니다. 네. 입은 열지 않습니다. 네.. 입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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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어설픈 신사레주 (54491E+53) 2016. 3. 15. 오후 9:32:3621점 받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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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32:40"호오, 정말요?"
서희의 눈이 가늘어지며, 그녀는 사악한 미소를 띠었다. 하하, 이를 어쩌나. 난 단비 오빠한테 다 들었는데에. 서희는 골똘히 생각했다. 자, 여기서 어떻게 놀려야 잘 놀렸다는 소리를 들을까. 아냐, 지금은 일단 주저에 가까워져야해. 서희는 간신히 미소에서 사악한 기색을 가라앉히며 늘 짓는 미소를 생글거렸다.
"흐응, 내가 알기로는 분명히 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텐데 말예요. 그것도 언니한텐 아주 강렬한 일일 텐데..."
청춘이라던가, 로맨스라던가, 남자친구라던가. 하고 나지막이 덧붙인 목소리엔, 숨기기 어려운 웃음기가 드러났다. 아무리 부인해도 나에겐 비장의 무기, 단비오빠의 자백이 있지롱. -
56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34:04>>562 아...아닐거에요!! 21점일리가 없어!! 그렇죠?! 다갓?!
<dice min=0 max=100> = 9 -
565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34:27
-
566 어설픈 신사레주 (54491E+53) 2016. 3. 15. 오후 9:34:28>>564
우와, 이건 진짜 심한데. -
567 태양 - 하늘 (21808E+53) 2016. 3. 15. 오후 9:37:49"....아뇨. 찾았어요. 찾는 사람."
에헷, 하고 웃으며 말합니다. 그리고는 앉아있는 하늘의 옆으로 걸어갑니다.
...일단 사과해야겠지. 지금까지의 일에 대해서.
"선~배~ 점심 먹으로 가요!"
콧소리를 섞어서 말합니다. -
568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38:09>>564 서희: 흥흥이 오빠...(측은
-
569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9:38:28<dice min=0 max=100> = 87
린비 : 이번에는 나름 과학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내가 이과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다. -
570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9:38:42?!?!?!?!
-
571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39:39>>569 우소다!!!
서희: 난 수학이 정말 싫은데 어디...
<dice min=0 max=100> = 78 -
57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39:49>>569
하늘:(동공지진(분명히 린비는 과학 약하다고 했는데(나 도서관에서 구박도 했는데(근데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
573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39:59서희: 거짓말...!!
-
574 어설픈 신사레주 (54491E+53) 2016. 3. 15. 오후 9:41:00나도 그냥 아무 과목 시험이나 봐볼까..
<dice min=0 max=100> = 19 -
575 어설픈 신사레주 (54491E+53) 2016. 3. 15. 오후 9:41:12.......
-
576 연새주 (97156E+51) 2016. 3. 15. 오후 9:41:53전공때문에 탈탈 털린 연새주입니다.
참고로 연새가 과학 특화형이라지만 무조건 100점은 아닌 게, 시험 중에 자꾸 덤벙대서... 껄껄껄 -
577 어설픈 신사레주 (54491E+53) 2016. 3. 15. 오후 9:42:35그래도 하늘이보단 높은걸지도..
과학시험 점수
<dice min=0 max=100> = 90 -
578 어설픈 신사레주 (54491E+53) 2016. 3. 15. 오후 9:42:54응, 확실히 과학은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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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연새주 (97156E+51) 2016. 3. 15. 오후 9:42:56>>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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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43:29어서와요 연새주!
-
581 하늘-태양 (30217E+53) 2016. 3. 15. 오후 9:44:15".....누구세요?"
진짜로 거짓말 안하고 순수하게, 솔직하게 그렇게 말이 나와버렸다.
하늘이시여. 지금 제 앞에 있는 얘는 어디 사는 누구입니까? 태양이의 탈을 쓴 가짜인건가요?!
아니아니아니!! 뭔가 이상하잖아!! 내가 아는 태양이는 나를 보고 저렇게 에헷 하고 웃는다거나, 콧소리까지 섞어가면서 말을 할리가 없어! 나를 엄청 싫어하는 애라고! 내가 막막막 자기 속마음 파고 들까봐 나에게 대놓고 폭언까지 한 그런 애라고!!
그런데 지금 내 눈 앞의 태양이는 뭐인거야?
대체 왜 태양이가 나에게 저렇게 헤헷 웃고 콧노래를 섞어서 얘기를 하지?!
나도 모르게 지금 사태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동공이 크게 흔들렸고, 정말로 놀라서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유모를 공포가 내 가슴속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등골이 오싹해지기 시작했다.
아..이 기분은.. [공포]로구나.
대체 저 애가 왜 저러는거야? 왜 저러는거냐고!! 진짜 왜 저러는건데?!
"....너, 너...뭐 잘못 먹었냐? 왜 그래? 갑자기. 아니아니아니아니!! 차, 착각은 하지 마!! 저, 저, 절대로 놀랐다거나 그런거 아니야! 그, 그냥 후배가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해서 체, 체크하려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 그래서 뭐야?! 뭐?! 원하는게 뭐냐! 뭘 꾸미는거냐?! 그리고 점심은 먹을 시간 없어! 시험공부하는 중이야. 따, 딱히 과학이 약해서 신경쓴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고! 그, 그냥 과학 공부할 시간이라서 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를 2번이나 쓰다니. 정말 스스로도 놀라긴 놀랐구나라고 생각을 해버렸다.
".....그래서 뭔데. 너, 나 싫어하는거 아니었냐?" -
582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44:24서희의 말. 나한테 아주 강렬한 일일거라는 말에 난 이 아이가 내가 단비랑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 같다고 확신했다.
어떻게 아냐고? 요즘 나한테 일어난 일들 중에 강렬한.... 이라기보단 그.... 좋은...? 일이란 건 그것밖에 없잖아.
거기다 서희가 마지막에 덧붙인 세 마디. 청춘, 로맨스, 남자친구.
이 세마디에 난 확실히 이 아이가 모든 걸 알고 있는 채로 나한테 이렇게 질문하는 거라고 결론 지을 수 있었다.
자, 그럼 이제 어쩐다. 계속 시치미 떼고 있자니 얘가 다 알고 있으니까 소용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있는대로 다 고백하자니 내가 뭔가 지는 것 같아서 왠지 꺼려진단 말야.
그렇다면.... 어떤 반응을 보여야 최고의 반응을 보였다고 소문이 날까?
"강렬한 일이라기보다는... 기분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 끌지말고 말해줘."
문득 단비가 내 머리에 떠올라 살짝 붉어진 볼을 감추지 않은 채 미소를 짓고 서희의 말을 재촉한다.
피할 수 없으면 뭐.... 즐겨야지, 별 수 있나. -
58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46:11연새주 하이하이에요!!
-
584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47:30어서와요, 연새주!!
지영이의 과학실력은??
<dice min=0 max=100> = 4 -
585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48:11>>584 지영이가 과학점수 최저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하늘주. 글 내려주시죠.
-
58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48:48효진:얘들아. 공부 좀 하지 그랬어. 보충 수업 있다고 했잖니!!
인오:오우!! 방학이 짧아지는걸 좋아하나보네?
교장:학생 여러분. 공부를 안하면 이렇게 됩니다. -
587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9:49:18시원주 갱신입니다.
시원 : 수학과학은 언제나 100점이었는데... 영어는 좀 약해. 별로 안좋아해서.
<dice min=0 max=100> = 54
원랜 반타작 이상 하지만 재미를 위해... -
588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50:06어서와요, 시원주!!
지영아, 제발 영어만은...!!
<dice min=0 max=100> = 58 -
589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9:50:28야!!!!!!!
-
59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50:46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어, 그보다 지금 웹박수에 사연이 하나 들어온걸 확인했는데.. 오후 6시쯤에 사연 보내신 분. 이 사연 이거, 이름을 말 안해주면 제가 뭔지 알 수 있을리가...(동공지진
아마 어제인가 나왔던 그게 아닐까라고 예상은 합니다만.. 일단 방송때 봅시다. -
591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9:51:23저도 정말 반타작을 했답니다.
시원 : 국어... 이과의 가장 취약점이지.
<dice min=0 max=100> = 11 -
592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9:52:27너무 심하게 취약점이잖아... (시무룩)
-
59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53:45시원주! 하늘이와 시험 내기 하실래요? 지는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 하나 들어주기!
시원이가 자신있는 과목 2개는 80~100으로 하고.. 남은 과목은 다 깔끔하게 0~100으로 가죠. 어떻습니까? -
594 연새주 (50144E+49) 2016. 3. 15. 오후 9:55:00오늘따라 다갓이... 덜덜
-
595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9:55:03>>593 조오오오오오ㅗ옿습니다아! 하늘이를 이겨보겠다!
-
59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9:55:32연새주도 고등부 캐릭터니까 내기를 해보고 싶긴 한데, 왠지 연새는 그런거 안 받을것 같아서 신청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
597 연새주 (14628E+56) 2016. 3. 15. 오후 9:56:37>>596 왜죠?! 안 할 이유가 없을텐데 XD
-
598 태양 - 하늘 (21808E+53) 2016. 3. 15. 오후 9:56:53"....역시 이상한가요...."
에헷★같은 분위기를 풍기다가 뭘 잘못 먹었냐는 하늘의 말에 순식간에 침울해집니다.
역시 갑자기 그러는건 이상하겠지.... 나를 용기를 낸건데 말야 하지만 조금 꼴불견이려나. 앞으로는 안해야지.
"...죄송해요." -
599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58:01"체엣."
서희는 생각보다 빨리 놀릴 기한이 지나버리자, 뾰로통하니 입술을 톡 내밀었다. 어른스럽고 선을 긋는 듯한 태도는 온데간데 없이, 어린 아이에 가까워보이는 태도의 서희는 이내 짓궂게 웃으며 운을 떼었다.
"사실 지난번에 단비 오빠한테 들었거든요. 언니랑 단비 오빠랑 사귄다고."
얼마나 좋아하는 마음이 주체가 되지 않으면 그렇게 당당하게 밝힐까나. 라고 덧붙인 서희는 쿡쿡 웃으며 얼레리꼴레리 대신 작은 웃음소리를 내었다. 아아, 이제부터 재밌어지려나. 그러고보니 단비 오빠도 그랬지, 영이 언니는 단비오빠보다 반응이 더 재밌을 거라고. 아마 이제부터 시작일 것 같은걸.
"단비 오빠 말론 얼마 되지 않았다는데, 아아. 한창 달달할 때겠어요."
부러워라아. 서희는 부러 녹아내릴 듯한 말투로 확인사살을 가한 뒤, 이내 장난기를 쏙 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뭐, 놀리는 것도 재밌긴 하지만. 아무튼 축하해요, 언니." -
600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9:59:14어서와요 시원주!
>>586 서희: (날쌔게 줄행랑 -
601 율주 (92717E+50) 2016. 3. 15. 오후 9:59:40밥이 설익었어(고통)
-
60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00:02>>597 어 받아줍니까?! 그럼 하도록 하죠!
-
603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10:00:07어서와요 율주!(토닥토닥
-
60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00:43율주 하이하이에요!
-
605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01:27으-흠. 오락실 독백을 쓰다가 안써져서 갈아버렸다고 합니다. 고로 다른거 써야지.
<dice min=1 max=4> = 4
1.발명품 테스트
2.시험 공부
3.핑크
4.시원이의 컴퓨터 -
606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01:51율주 어서와요! (안타깝)
-
607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04:52미리 보는 미래. (물론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캐붕 방지를 위해 몇개는 최솟값을 높였습니다.
국어 <dice min=80 max=100> = 89
수학 <dice min=0 max=100> = 79
과학 <dice min=0 max=100> = 33
영어 <dice min=0 max=100> = 27
역사 <dice min=80 max=100> = 100
미술 <dice min=0 max=100> = 48
음악 <dice min=100 max=100> = 100 -
608 하늘-태양 (30217E+53) 2016. 3. 15. 오후 10:05:13"...아니, 그러니까 갑자기 왜 그러는건데."
이쯤 되면 정말로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대체 내가 평소에 알던 이태양은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나를 노려보면서 눈물을 흘리던 이태양은 대체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하룻밤 사이에 너무나도 변해버린 태양이의 모습에 나는 절로 충격을 먹고야 말았다.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변하는게 가능한건가?
아니, 하지만 침울해진 표정을 보면.. 진짜 나름대로, 그 노력한 모양인데 이건 아닌건가..
어으음... 뭔가, 내가 엄청 심한짓을 한것 같잖아! 이러면!!
으으으... 아! 진짜!! 애초에 왜 안하던 짓을 해서 이런 결과를 만드는거냐고! 저 녀석은!!
"벼, 별로 죄송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일은 없었거든?! 그, 그냥.. 그냥.. 그냥.......아..! 그냥 적당히 알아들어! 그래서 갑자기 뭐야?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이런 말 하긴 뭐하긴 한데.. 너, 나 되게 싫어했잖아. 그런데 갑자기 친근하게 나와서 조금 놀랐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래서..뭐야? 갑자기 그렇게 된 이유라도 있는거야? 뭔가 일이 있으면 얘기해봐. 일단은 학교 선배니까..그 못 들어줄것도 없기도 하고."
말을 끝낸 후에 나는 천천히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비어있는 바로 옆자리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태양이를 보면서 말했다.
"거기 앉아. 계속 서 있는채로 얘기할수도 없잖아. 안 그래?" -
609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05:22역사는 또 100점이냐?!
-
61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06:52그래서 린비주. 이번에도 하늘이하고 내기할거에요? 소원 하나 걸고?
-
611 지영-정서희 (34426E+49) 2016. 3. 15. 오후 10:11:30입술을 삐죽 내미는 서희를 본다. 얘도 역시 애구나. 이런 표정을 짓기도 하다니.
물론 이 표정이 진짜 심통이 나서 짓는 표정인지 아니면 일부러 이런 표정을 짓는 것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그나저나 단비. 결국 얘한테 말했구나. 하아.. 이러다가 이 학교에 나하고 단비하고 사귄다는 거 소문 다 나는 거 아냐...
물론 그 사실을 숨기고 싶은 건 아닌데... 혹시 모르잖아, 몇몇 사람들이 이거 가지고 나 놀릴지도..
"그렇게 달달하지는... 않아. 아직 막 사귀고 있어서 어색할 때도 많고..."
단비 쪽에서 먼저 용기를 내서 데이트 가보기도 했지만 결국 또 어색하게 시작해서 어색하게 끝나고 말았지.
물론 단비는 어떻게든 달달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게 눈에 띄어서 별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
그러다 갑자기 서희가 진지한 말투로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자 이번엔 진짜로 당황해서 잠깐 서희를 멍하니 바라본다.
".....어... 고마워...."
더워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서희랑 둘이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자니 조금씩 땀이 삐질삐질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다 다시 서희를 바라보고 싱긋 미소를 지으며 농담조로 말을 건넨다.
"결국 놀리려고 이런 얘기 한거였어? 서로 고백했을 땐 나름대로 심각한 분위기였는데 그게 놀림거리라니 조금 섭하네." -
612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12:08>>610 린비가 이겨버릴 거 같은데...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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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12:46그러고보니 시험과목이 몇개였죠?
-
614 지영주 (34426E+49) 2016. 3. 15. 오후 10:13:44어서와요, 율주! 그리고 서희주.... 지금 몸이 계속 안좋아지고 있네요. 기침도 많이 나오고... 몸 여기저기도 계속 쑤시고.... 아무래도 지금 바로 자야할 것 같아요... 근데 이 일상..... 이대로 마무리하기엔 아까우니까 킵해두는 거 어떨까요...!!
-
615 율주 (92717E+50) 2016. 3. 15. 오후 10:15:08다들 안녕하세요!
아이고 지영주...푹 쉬세요ㅠㅠㅠ -
61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15:10>>612
...부정할수가 없는 사실이다. 이거..(절레절레) 하지만 저번에는 제가 이겼으니까요. 전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목은 국 영 수 사 과 역 6개 더하기 음 미 체 3개에요.
그리고 지영주. 음.. 몸이 많이 안 좋아보이는데, 빨리 쉬도록 하세요. 몸 안 좋으면 진짜 힘드니까요. 감기몸살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
617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10:16:27>>614 네, 킵해두죠! 얼른 가서 쉬세요, 얼른! (채찍
-
618 태양 - 하늘 (21808E+53) 2016. 3. 15. 오후 10:17:24"사람이 갑자기 바뀌면 죽는다는데...."
다시 에헷★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웃으며 말합니다.
물론 농담이지만.
"그냥요, 조금.... 바뀌었다고 해야하나? 그것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에헷★같은 분위기를 지우고 조금 진지하지만, 어둡지 않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죄송할 일.... 저 때문에 굉장히 짜증나지 않았어요?" -
619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17:31지영주ㅠㅠㅠㅠㅠㅠ 아프지말고 부디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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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18:56국 영 수 사 과 역 6개 더하기 음 미 체 3개. 체육은 수행 100이니 논술을 말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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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19:11저런저런... 지영주 어서 푹 쉬세요!
-
622 하늘-태양 (30217E+53) 2016. 3. 15. 오후 10:23:13"별로. 네가 아무리 나에게 그런 말들을 했어도 결국 너는 내 동생같은 애니까."
누군가는 답답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이 호은골에 살고 있는 나보다 연하인 애들은 전부 내가 챙겨주고 돌봐주고 이끌어나가야할 동생으로밖에는 생각되지 않았다. 어린시절부터 나보다 어린 동생들을 계속해서 돌봐왔다. 그 버릇이 지금도 남아있는거겠지. 아무래도.
어린시절부터 그렇게 동생들을 돌보다보니, 태양이보다 더 심한 행동을 하는 이들도 만난적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태양이가 나에게 그런 태도를 취하긴 했지만 난 딱히 상처받거나 하진 않았다.
물론 피곤한게 없지는 않았다.
갑자기 울기도 하고, 대놓고 내가 싫다는 태도를 팍팍 보이고,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는식으로 위협도 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 태양이는 호은골에 살고 있는 내가 챙겨주고 돌봐주고 신경써줘야할 동생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어째서 이 애가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게 되었다는것은 정말로 축하해줄 일이었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 저 애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아서 저렇게 된거겠지? 아무래도.
"혼자서 그렇게 변한건 아닐테고, 좋은 사람이라도 만나서 그 영향이라도 받은거야? 뭐, 누군진 모르겠지만 대단하긴 하네. 널 그렇게 변하게 하고 말이야. 나도 1년 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피식 웃으면서 넌지시 장난스럽게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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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박시원 - 노트북 소개 코너 (3753E+53) 2016. 3. 15. 오후 10:24:08[오후 10시 02분 37초. 녹화 시작]
" 아, 아. 잘 되는군. "
카메라 조정을 끝내고, 녹화 버튼을 누른 뒤에 나와 노트북이 잘 보이도록 뒤로 물러난다. 좋아. 이 동영상을 내 후대에까지 남기겠다!
" 심심해서 남기는 영상이야. 다들 내 노트북은 알지? 이게 어떤 존재인지 아는 사람은 적겠지만... 소중히 여긴다는건 다들 알거야. "
씩 웃으며 노트북을 열고 가리킨다. 여러가지 추억들이 담겨있는 노트북이다. 덤으로 내가 덕지덕지 붙여놓은것도 많지. 오늘은 이 노트북에 대해 영상을 남길거다. 야호! 재밌겠다!
" 자. 그럼 일단 겉모습은 원래 아무 무늬도 없던 파란색이었지만 내가 돈 주고 여기에 권총 그림을 하나 그려놨지. 구석에 할아버지 사진은 덤이야. "
친절한 어투로 자연스럽게 설명해준다. 뭐, 아까 그렇게 연습하겨 찍는거니까. 이거 볼 사람들이 말 더듬거리는거 보면 별로 안좋아하겠지.
" 다음은 스펙! 간단하게 메인보드나 메모리같은건 5만원대로 맞춰놨고, CPU는 30만원정도 됬었지. 모델명은 말해봤자 모를테니 넘어가자. 그리고 그래픽카드! 이게 얼만지 알아!? 자그마치 90만원이야 90만원! 제일 좋은걸 넣어놨다 이거지! "
뭐, 어차피 자랑한다고 해도 일반인들은 '그게뭐야?' 하고 넘어갈테지만, 아마 컴퓨터를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들은 감탄할거다. 아마도.
일단 또 다음으로 넘어가자.
" 스펙은 아무리 주저리주저리 해봤자 모르는 애들이 많을테니까 짧게 하자. 이제... 내용물이 궁금하겠지? "
웃으며 컴퓨터 전원을 켜고, 로그인해서 기계풍이 강렬한 배경화면을 보여준다.
" 배경화면 멋지지? 인터넷에서 주워서 쓰는 중이야. 게임은... 대략 20개정도 설치되있어. 유틸리티 프로그램이라고, 여러가지 작업할때 쓰는 프로그램도 몇십개는 설치되있지. 나같은 컴돌이들은 이게 보통 수준일거야. "
좋아. 또 뭐가 있더라...
생각하며 노트북을 뒤적거리는데, 마우스가 삑살나서 폴더 하나를 잘못 들어갔다. 어... 어... 어? 어어어!? 잠깐. 이건 아냐! 여긴 아니라고!
" ㄱ.. 그럼 다 봤지!? 이걸로 녹화는 끝! "
노북을 재빨리 닫고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얼굴을 한 채로 카메라를 향해 달려가 녹화를 끊는다.
" ㅇ.. 아직은 내 취향을 들키고 싶지ㄱ... "
[10시 23분 46초. 녹화 종료.] -
62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24:08>>620 음 미 체는 그냥 수행평가 점수로만 할거에요. 즉 체육은 누구나 예외없이 다 100점입니다.
그냥 음악과 미술도 시험 치듯이 하면 되는거에요. 자세한건 기말고사 이벤트를 보시면 됩니다! -
625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24:43휴우. 독백만 3개째네요. 이제 독백은 잠시 멈추고 일상을 돌려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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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정서희 - 지영 (75357E+55) 2016. 3. 15. 오후 10:27:21"놀리려는 건 부가적인 거고요, 축하 쪽이 메인이었...긴 한데. 그랬어요?"
서희는 뜻밖이란 듯 눈이 동그래졌다. 단비 오빠가 너무 일반적인 반응이라 몰랐는데. 놀란 표정도 잠시, 서희는 이해가 갈 법도 한 마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단비와 영에게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서로 사이가 깊어지는 과정이 마냥 달콤하고 풋풋하지만은 않았을 터다. 그래도 서로 사귀는 걸 보면 잘 된 것 같지만, 역시 이런 점에서는 나도 분발해야 한다니까. 서희는 난처함, 미안함이 살짝 섞여든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
"마음 상했다면 미안해요, 언니. 그렇지만 얼레리 꼴레리보다도 잘 됐다는 마음이 큰 건 사실이에요. 영이 언니도, 단비 오빠도 둘다 좋은 언니, 오빠이니까. 굉장히 잘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두 사람 다 웃는 날이 더 많았으면, 하고 바랐으니까, 라는 말은 일부러 생략했다. 자칫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것은, 그녀가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 흐음, 이렇게 됐으면 민이 언니도 분명 좋아하겠지. 안 봐도 비디오라 좀 큰일인데.
/예쓰 답레
이제 어서 생축레스 써야지. -
627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27:23>>624 그렇군요! 이번 음악은 캐붕방지 100으로 할게요. 하늘이도 미술은 100일테고. 이번 미술성적으로 린비의 그림 실력을 확정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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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27:29>>625 그래요! 일상을 돌리자구요! 시원주! 돌릴 사람을 구해보시고 없으시면 여기로 오시죠! 태양주가 괜찮다는 전재조건이 필요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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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28:07예압! 돌릴분 있다면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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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28:10>>627 하늘이는 음악 0~100으로 할 순 없으니까, 그냥 깔끔하게 시험 점수는 국영수사과역으로만 하는거 어떻습니까?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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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28:16음악시험 기대되네요(솔깃
노래불렀으면 좋겠다(개인적 욕망 -
632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28:19시원이의 노트북은 많이 비싸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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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28:53>>630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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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29:02시원이의 취향은 무엇인가?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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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29:15>>629 서희주가 방금 손이 비었어요! 저랑 돌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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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31:11그것보다 왜 굳이 그렇게 생축 레스를 못 써서 안달이..?!(동공지진
그냥 생일 축하한다는 짤막한 메세지로 충분한데 말이에요. -
637 태양 - 하늘 (21808E+53) 2016. 3. 15. 오후 10:31:30"영향을 준 사람.... 따지자면 선배인데요? 좋든 싫든 제일 대화를 많이 한 사람이 선배니까."
조금 생각하다가 고개를 양옆으로 흔들며 대답합니다.
그러하다. 다른 호은학교 학생들 과의 대화도 좋았었지만, 난 선배가 제일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니까.
"그니까 선배도 고치라구요. 강박증." -
638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31:57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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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32:20아 잘못눌렀습니다. (미간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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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32:47>>636 지난번에 다혜랑 유미 거 쓴 게 버릇이 되갖고... 무엇보다 생선도 정했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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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후 1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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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35:00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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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늘-태양 (30217E+53) 2016. 3. 15. 오후 10:35:45"........?"
.....뭐지? 내가 영향을 줬다고?
아니. 그럴리가 없는데. 나, 얘하고 만나기만 하면 엄청나게 안 좋은 분위기로만 헤어졌었는데.
저번에 체험형 동물원에서 만났을 때, 절대로 나로 인해서 변하지는 않을거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던가? 그때 아주 살벌하다 못해 토끼가 절로 벌벌 떨 정도였는데 말이지.
뭐, 잘은 모르겠지만 나로 인해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면, 그냥 좋게 좋게 받아들이면 되는건가?
그건 그렇고 강박증이라...
"........"
잠시동안 난 아무런 말 없이 침묵을 지켰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최근들어서 카운셀링이라도 받아보기 위해서, 병원에 다니길 시작했다. 몇번의 카운셀링을 받긴 했지만 아직은 딱히, 효과를 얻는게 없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의사가 말하는건 알겠는데 속으로는 납득을 할 수 없다고 해야할까? 카운셀링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전부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당장, 그 부분이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알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내가 정상이 아니란것을 말이야.
"...일단은 고맙다고는 할게. 뭐, 강박증 부분은.. 노력은 해볼게. 그러니까 너도 좀 더 다른 이들과 어울리고 그래봐. 기왕 학교 생활 하는데 재밌어야 할거 아니야. 안 그래?"
그렇게 나도 모르게 가볍게 넘기듯이 대답을 해버렸다. -
64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36:07태민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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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36:36>>635 넵! 좋습니다! 선레 가능하신가요...?
>>632 스스로도 감탄중이라 합니다...!
>>634 넥스트 타임 베이비.
태민주 어서와요! -
646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36:40태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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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0: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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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38:31생선해서 떠오르는건데.. 제가 3년전인가.. 동생 생일때 얘가 제 카톡으로 생선 사와! 이러더라고요.
하늘주:...갑자기 뭔 생선이야?
...그리고 하늘주는 그대로 마트로 가서 고등어를 사왔다고 합니다. -
649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38:53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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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39:17>>645 네잉,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분위기(시리어스, 일상, 개그 등등)만 제시해주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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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39:21단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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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0: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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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후 10:39:45어서오세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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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39:59>>650 시리어스는 저번에 했으니... 오늘은 일상+개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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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40:03어서와요, 단비주!
>>648 고등어...(꼴깍(입맛다심 -
656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41:06>>654 개그는 제가 잘할 수 있을런가... 개그가 안 보이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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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41:29>>652 그래서 하늘주는 사온 후에야 생일선물인 것을 알고 괜히 무안해져서 이 고등어가 니 생선이야! 라고 우겼습니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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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단비주 (26854E+50) 2016. 3. 15. 오후 10:43:54그러니까 쓸데없이 줄임말을 쓰지맙시다... 생일선물로 생선받고싶지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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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44:28서희주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별 상관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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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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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린비주 (72739E+53) 2016. 3. 15. 오후 10:47:25저도 고등어 좋아해요! 뭐 저는 애초에 생일파티 같은거나 생일선물 안 받고... 아무튼 린비주는 이만 잘게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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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태양 - 하늘 (21808E+53) 2016. 3. 15. 오후 10:47:34하늘주. 킵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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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이름 없음 (26854E+50) 2016. 3. 15. 오후 10:47:57(몇개 더 보내려고 하던 손
(슬쩍 손을 거둔다 -
66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48:07넵. 상관없습니다! 린비주 태양주. 둘 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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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서희주 (75357E+55) 2016. 3. 15. 오후 10:48:17안녕히 주무세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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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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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후 10:49:03다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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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52:26그러고보니 일요일엔 현우주 개인이벤트도 있구나! 와. 이번주 할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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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화이트 (13881E+56) 2016. 3. 15. 오후 10:53:47내가 화이트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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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54:31태양주 린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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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0:54:45엇! 화이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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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태민주 (42397E+53) 2016. 3. 15. 오후 10:54:56어서와 흰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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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0:55:00화이트주 진짜 오랜만에 오셨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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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율주 (98625E+51) 2016. 3. 15. 오후 10:55:44태양주 린비주 잘가요@
화이트주 어서오세요! -
675 율주 (98625E+51) 2016. 3. 15. 오후 10:57:34멍하니 있다가 율이가 공기중에 세균이랑 텔레파시를 한다고 앉아있다가 정수리에 개나리꽃이 피는걸 상상해버렸어요.
너무 멀리갔어... -
676 화이트 (13881E+56) 2016. 3. 15. 오후 10:59:08안녕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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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1:00:29>>675 뭔가 뜬금없는 상황이라서 저도 모르게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6 하이하이에요! 화이트주. 요새 많이 바쁘셨나요? 계속 안 보이셔서 걱정했다구요! -
678 정서희 (75357E+55) 2016. 3. 15. 오후 11:02:20점심시간이었다. 서희는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밥을 먹은 탓에, 긴 시간이 비어버리자 이 긴 시간을 어떻게 채울 지 고민에 빠졌다. 일광욕은 더우니까 슬슬 삼가는 게 좋겠고, 장난을 치는 게 제일 재밌겠지만 자칫하면 위험하고, 그렇다고 떠오르는 것도 없으니 말이지... ...그래, 그럼 교실에 가서 푹 잠이나 자자. 교실에 가면 어차피 조용할 테니깐 말이지. 마침 딱 좋게 잠도 오고... 서희는 창밖으로 내리쬐는 나른한 햇살과 뜨뜻한 공기에 절로 나른해진 나머지 하품을 하다- 그만 한쪽 발의 경로가 다른쪽 발목에 의해 막히는 식으로 성대하게 스텝이 꼬여버렸고- 아차한 순간 서희는 그만 그대로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다른 학생들도 없었지만, 서희는 지금 이 순간 성대한 몸개그를 선사하며 넘어진 제 자신과 지금이 매우 수치스럽게 느껴졌고, 곧 그것은 나른함과 직결되어 포기하면 편하다는 체념에 가까운 형태로 변질되었다. 이대로 시체 놀이나 할까. ... 안돼, 그래도 그렇지 이대로라면 더
수치스럽게 되어버려. 밍기적거리며 나른한 몸을 일으키며 옷을 탁탁 털던 서희는, 때마침 저 건너편에서 걸어오는 시원과 눈이 마주쳤다. 서희는 늘 짓는, 감정을 한꺼풀 덮어둔 듯한, 조금은 형식적인 미소를 생긋 지으며 아는 체를 했다.
"어머, 시원 오빠. 안녕하세....."
그러나 서희의 코끝과 이마는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주룩, 코피까지 흘러내렸다. 아아, 이대로 기절해버릴까. -
679 정서희 (75357E+55) 2016. 3. 15. 오후 11:02:59어서오세요 화이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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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율주 (98625E+51) 2016. 3. 15. 오후 11:05:57답은 포토샵.포토샵이 머리를 어지럽혀서 이상한 망상을 하게 만들었다아!@@@!!율아 미안해!
그러니 포토샵을 삭제하라아아(안됨) -
681 시원 - 서희 (3753E+53) 2016. 3. 15. 오후 11:11:09피곤하지만 별거 없는 일상. 그 일상중의 하루가 오늘이었다. 뭐, 언제나 똑같지만. 상관 없겠지. 여튼. 그냥 오늘도 평범하게 노트북을 옆에 매고 학교를 거닐고 있었다. 점심시간은 시끄럽지만 학교 복도에 올라오면 조용하곤 했다. 나는 이 시간을 은근히 좋아하기에, 점심을 후딱 먹고 올라와서 조용함과 따뜻함을 한껏 느끼는 중이었다. 그런데 복도 쪽에서 꽈당 하는 소리가 들려 뭔 소린가, 하고 그 쪽으로 가보니, 서희가 그 자리에서 옷을 탁탁 털고 있었다. 흠. 아직 서희를 보면 머리가 조금 지끈거리기는 하지만, 그냥 신경쓰지 말고 넘기기로 하고, 서희에게 인사하려다가 멈칫 한다.
" .....어? "
서희는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코피를 흘렸다. 자세히 보니, 방금 넘어진듯 이마와 코 끝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저런. 꽤나 강하게 넘어진 모양이다. 일단 코피가 나는채로 있으면 안돼기 때문에 서희에게 급히 다가간다.
" 괜찮아? 보건실로 가자. "
많이 아파보인다. 아마 서희... 지금쯤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는 상황일지도 모른다. 뚝뚝 떨어지는 코피를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일단은 응급조치로 서희의 코에 내 옷 소매를 대고 양호실로 이동하려 한다.
" 조심해야지. " -
682 화이트 (13881E+56) 2016. 3. 15. 오후 11:19:41요즘 알바가 바빠요~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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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1:22:21>>682 그러시구나. 화이트주 힘내요.(와락(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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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1:29:32이쯤에서 하늘주가 살짝 의견을 받아봅니다. 여러분들. 하고 싶은 일상 이벤트 있으세요? 막막막 내놓으면 제가 괜찮은건 채택해서 본 이벤트에서도 하고 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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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정서희 - 박시원 (75357E+55) 2016. 3. 15. 오후 11:30:50서희는 시원이 자신의 코에 소매를 대어주려 하자, 살며시 손을 젓고는 재빨리 고개를 숙이고 손수건으로 코를 감싸듯 막았다. 호의를 거절하는 것이 아니었는지, 시원이 보건실로 자신을 데려가자, 코에서 흘러내리는 피만큼이나 얼굴이 빨개진 서희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잠자코 시원을 따라갔다. 넘어지는 장면까지 봐버렸다면 난 그냥 죽은 척 했을 지도. 그래도 대책없을 지도 모르지만. 서희는 보건실에 도착하자, 또 다시 보건실 교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곤, 갈 때마다 안 계시네, 하고 생각하며, 가까운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인 채 코를 막고 있던 서희는, 손수건의 가운데가 조금 축축해지고 나서야 손을 떼곤, 피에 젖은 손수건을 둘둘 말아 주머니에 넣은 뒤 티슈를 뽑아 인부터 턱까지를 닦아낸 뒤에야 시원을 돌아보며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
"보건실까지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시원 오빠. 졸리다보니 발을 헛디뎠나봐요. 딱히 밤새거나 하면서 공부하진 않았는데.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요? 머리."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데룩 굴려 퇴로를 확보하듯 양호실 문을 흘끔 쳐다보았다. 언젠가 시원이 자신을 보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것을 기억하기에 서희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자신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녀가 아는 누군가 하나로도 벅찼으니. -
686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1:33:32>>684 다같이 산에서 숨바꼭질 하다가 단체로 미아가 되버려서 난데없는 친구 찾기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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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1:36:08>>686 오. 그거 괜찮다! 그러니까 무한도전에서 나오는 텔레파시 같은것처럼 하면 묘하게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기획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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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채은주 (74599E+56) 2016. 3. 15. 오후 11:36:27채은주 갱신해요 :)
>>684 템플스테이라던가..? :0는 이미 현우의 일상이군요! -
689 정서희 - 박시원 (75357E+55) 2016. 3. 15. 오후 11:37:39>>684 효진쌤이 하시는 개별 상담이라던가...(내면이 시리어스한 지 시리어스밖에 생각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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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정서희 - 박시원 (75357E+55) 2016. 3. 15. 오후 11:38:02어서오세요 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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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시원주 (3753E+53) 2016. 3. 15. 오후 11:39:18채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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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1:40:20채은주 하이하이에요!!
>>688 탬플스테이 괜찮은것 같아요. 현우가 활약을 많이 하겠네요!
>>689 음. 그건, 이벤트라기보다는.. 나중에 저에게 상담 받고 싶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 효진 선생님을 출격시키는거로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
693 율주 (92717E+50) 2016. 3. 15. 오후 11:42:27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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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1:42:42율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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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정서희 - 박시원 (75357E+55) 2016. 3. 15. 오후 11:44:31>>692 오호!
어서와요 율주! -
696 시원 - 서희 (3753E+53) 2016. 3. 15. 오후 11:45:18서희는 서희의 코로 올라가던 내 팔을 저지하고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코를 막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막고 나서 내가 보건실로 데려가는 와중에는 얼굴이 새빨개졌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보건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학교엔 보건선생님 이란것이 존재하기는 하는걸까 의문이 생겼지만 지금은 넘어가도록 했다. 서희는 말 없이 들어가서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고개를 숙인채 의자에 잠시 앉아있다가 코피가 멎은듯 손수건을 둘둘 말아서 주머니에 넣고, 티슈로 얼굴을 닦아낸 뒤에 돌아서서 말을 한다. 심하게 부끄러웠나보구나...
" 길에서 졸다니. 피곤했던 일이 많았나봐. "
안타까운 투로 이야기한다. 나도 조금 늦게 자기는 하지만 학교에서 졸지는 않는다. 일단은 푹 자기 때문에. 서희가 뭐때문에 피곤해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오늘은 푹 자기를 빈다. 머리가 괜찮냐는 질문에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 응. 이제는 조금 나아졌어. "
아직 아프긴 하지만 견딜만 했다. 어서 극복해야지. -
697 하늘주 (30217E+53) 2016. 3. 15. 오후 11:46:56아무튼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이벤트가 있다면 저에게 즉각적으로 아이디어 내주세요! 그러면 저도 고민해보고 할 수 있는건 하도록 해볼테니까요!
아..그리고 말하는거 깜빡해버렸어! 채은주, 화이트주! 이번주 토요일 7시 30분에 기말고사 이벤트 있어요! -
698 정서희 - 박시원 (75357E+55) 2016. 3. 15. 오후 11:58:42"피곤하다기보단 밥먹고 한참 나른할 때라 그런 게 아닌가 싶긴 해요."
애초에 넘어져서 난 거였고.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마저 얼굴을 닦아냈다. 아, 차라리 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 난 거면 창피하지라도 않지. 나도 단비 오빠나 단아 언니의 꽈당 유전자라도 옮아버린 걸까. 그럼 큰일인데. 서희는 시원에 대답에, 다행이라는 표정과, 조금은 씁쓸한 표정이 살짝 뒤섞인 미소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요."
언젠가는 극복해야 하는 거라지만, 그래도 내가 있어서 그런 증상이 강해진다면... 서희는 복잡한 표정을 짓다 말고, 다시 평소에 짓던 미소를 입가에 올렸다. 늘 겉치레에 가깝게 사용하는, 사회적인 작용을 위하되 감정은 한꺼풀 아래로 덮어두는 미소를.
"그래도 코피가 날 정도까진 아니라도 곧 있으면 기말이니까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특히 수학이랑 과학은 80대 이상은 바라지도 않으니까 70까지는 올라야 할 테고..."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앉아있던 의자에서 일어서려다, 다시 비틀거리며 주저앉았다. 그녀는 자연스레 야인시대의 의사양반 톤으로 "피를 많이 흘려서..."하고 농담을 건넸다. -
699 시원 - 서희 (09157E+57) 2016. 3. 16. 오전 12:16:16" 그럴 수도 있겠네. 식곤증 같은거. "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확실히 밥 먹고 난 후에는 몸이 나른해지기 마련이니까. 라고 생각해서 납득한다. 나도 가끔 그런다. 밥 먹고 졸고있으면 친구들이 깨워주기도 한다.
여튼. 서희는 내 대답을 듣고 다행 반, 씁쓸 반의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 그래.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 "
그때 서희 바로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으니. 서희도 많이 난감할거고, 또 무서울거다. 그때 일어났던 일이 반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그리고 서희의 저 웃음. 자연스럽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뭐랄까... 가게에서 보는 영업용 미소의 느낌? 뭐 그런거. 하지만 굳이 관여할 의무는 없기에 말하지 않는다. 싫어할 수도 있는거고.
" 그러게. 나도 공부 해야지. "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한다. 서희는 수학과학을 올려야 한단다. 흠. 그 2개는 내 전문분야다. 도와주지 못할 것도 없지! 내 트라우마도 조금씩 극복할겸.
" 다음에 수학이랑 과학 도와줄까? "
그 2 과목만은 100점을 놓친 적이 거의 없다. 딱 한번. 87점을 맞은 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
700 시원 - 서희 (09157E+57) 2016. 3. 16. 오전 12:17:09>>699 아 어째서 그냥 올라간거야...
추가)
서희의 농담에 피식 웃으며 충분히 쉬다 일어나자고 말한다. -
70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2:19:04저런 일상을 보면서 전 기말고사 이벤트를 너무 빨리 했나라고 느끼고는 합니다.
하, 하지만 기말고사가 끝나면 머지 않아서 방학이에요! 학생들아! 조금만 더 힘내! 방학 하고 나서 모두 바다 가자!! -
70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전 12:19:18시원주, 여기서 킵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유독 일찍 졸려서 글이 잘 안 써지네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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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전 12:22:42>>702 넵! 수고하셨어요 서희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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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전 12:23:02바다에선 어떤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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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2:24:06서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704 별거 없을거에요. 그냥 뭐, 파도타기하고, 누군가는 모래 찜질 하다가 묻히고, 눈 감고 수박 깨기 한다던가... -
706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전 12:25:13좋은 밤 되세요 두분!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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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2:26:00그럼 이제 여기에 남은건 저와 시원주 둘 뿐인걸까요?
시원이가 아주 큰일을 해냈더라고요? 태양이를 저렇게 변화시키다니! 능력자!! -
708 연새주 (27536E+57) 2016. 3. 16. 오전 12:29:50>>707 오오오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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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2:30:51이 시간에 갱신이라니! 연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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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전 12:39:08연새주 어서와요!
>>707 에... 딱히 한거 없어요! 그냥 고민상담 비슷하게 해서 한것뿐이죠ㅎㅎ -
71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2:41:48>>710 그 자체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이는 그런거 하려고 하면 태양이가 바로 샤아아아아악! 거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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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전 12:43:13>>711 아, 들었습니다. 잘못하면 원플 각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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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2:44:37>>712 사실 드립이었지만요. 하늘이는 동갑이 아니고서야 동생들에게 절대로 원플이 세워질일은 없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 모를까.. 하지만 태양이는 정말로 하늘이를 싫어했으니까요. 눈물까지 흘릴 정도면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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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연새주 (27536E+57) 2016. 3. 16. 오전 12:51:51>>710 후딱 읽고왔습니다. (휘파람)
그러고보니 시원이 독백 경우에 핑크가 추가됐더라구요? 와애아 -
71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2:52:03그럼, 전 슬슬 끄고 자야할 것 같네요.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바이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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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전 1:03:33>>713 (안타깝) 하늘주 잘자요!
>>714 그건 원래부터 있었...!
애초에 핑크 시뮬레이션을 다 쓰기 귀찮아서 줄이는 갸지만요.. -
717 연새주 (27536E+57) 2016. 3. 16. 오전 1:03:33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기 전에 잠깐 들른거라 이만'3'~ -
718 시원주 (09157E+57) 2016. 3. 16. 오전 1:04:06연새주도 잘자요! 그럼 오늘의 셔터는 제가 닫겠습니다.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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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전 6: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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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채은주 (28926E+60) 2016. 3. 16. 오전 6:56:39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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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은화주 (74805E+59) 2016. 3. 16. 오전 7:24: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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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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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전 10:16:37>>722 (김태우-하이하이(하이하이 로켓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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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0:22:08혜연주 하이하이에요! 하지만 전 그런 로켓따윈 맞지 않습니다.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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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전 10:32:07<dice min=1 max=2> = 2
1 다갓이 로켓에 유도기능을 추가했다!
2 그런거 없다 -
726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전 10:32:15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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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0:35:44혜연주는 왜 저를 격추시키지 못해서 안달이 나신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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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전 10:37:19>>727 그냥 나는게 멋져서요! (로켓런처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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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0:38:14>>728
또 다시 난사라니!! 난 이걸 피할 수 있을 것인가..?!
<dice min=1 max=2> = 2
1.하늘주는 전탄 아름답게 회피해버렸다.
2.하늘주는 전턴 아름답게 전부 명중해버렸다. -
73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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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전 10:50:08역시 영고속성은 배신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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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0:53:27분명히 하늘이만 영고였는데 왜 저도 영고가 된걸까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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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전 10:58:45영고가 옮은겁니다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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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1:01:17>>733 싫다구요! 그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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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전 11:15:41껄껄...하늘주 오랫만에 돌리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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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1:18:42저는 괜찮습니다. 다만 중간에 제가 점심을 먹어야해서 잠깐 사라질수도 있는데 괜찮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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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전 11:19:44네 그정도야!
<dice min=0 max=123456789> = 65540597
홀 혜연
짝 하늘 -
73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1:20:45선레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늘이는 기본적으로 도서관에서 기말고사 때문에 시험공부를 하고 있겠지만, 그렇다고 24시간 늘 시험공부하는건 아니니까요. 편하신 상황으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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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1:22:28말 끝나자마자 점심 타임! 잠시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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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전 11:22:38단갱
다들 어제 보니까 시험점수같은 걸 예측하면서 돌렸... 일단 단비도 이번에 제대로 시험해봐야지
국 <dice min=70 max=100> = 91
수 <dice min=0 max=100> = 93
사 <dice min=40 max=100> = 61
과 <dice min=70 max=100> = 80
영 <dice min=80 max=100> = 96
역 <dice min=0 max=100> = 43
캐붕방지를 위해 조정한게 너무많..(털썩 -
74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전 11:23:51이야 믿힌 ㅋㅋㅋㅋ 수학 일부로 낮게 나오라고 0으로 했는대 93.. ㄷㄷㄷㄷ... 사화랑 역사의 점수가 꾸지군요
어..?
단비: 왜?
단비주: 너 나냐?
단비: .... -
742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전 11:24:56물론 현실에서 저렇게 나온다면 매타작... 까지는 아니고 잔소리를 들을 준비를... 암튼 단갱양갱연양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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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1:35:37하늘주가 빠른 속도로 식사를 마치고 파아악 하고 등장했습니다.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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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서 혜연 (20602E+59) 2016. 3. 16. 오전 11:37:28어차피 사회과목은 역사빼고는 반이상 찍을게 뻔하지만, 그래도 취약한 과목을 보충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건 틀림없지 싶다. 문제집을 들고 도서관에서 열심히 풀다보니(반은 졸았다) 어느새 점심 언저리 시간이라 배가 고파졌다. 1층 카페테리아에서 밥좀 먹고 할까. 라면이라도 사먹을 생각으로 내려가보니...아니 이게 누구야. 김밥을 먹고있는 김하늘이 보였다. 후후후...등지고 있어서 못봤겠다, 장난좀 쳐볼까? 등지고 있는 상위에 라면을 받아와, 후루룩 먹으면서 타이밍을 잰다. 김밥을 다 씹고 삼킬때까지 슬쩍 기다렸다가...
"김하늘!!!"
기습적으로 놀래켜본다. -
745 하늘-혜연 (94921E+57) 2016. 3. 16. 오전 11:48:16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배가 고파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그렇기에 한창 수학 문제를 풀다가 나는, 잠시 1층으로 내려온 후에 배를 좀 채우기 위해서 김밥 2줄을 시켰다. 이 정도면 적절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호은골은 촌구석이긴 하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있다는거겠지만 말이다. 실제로 도서관에서 정말로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이렇게 밥을 먹을 수 있는곳도 있으니 말이다.
물론 중학교 시절에 다니던 곳에 비하면 정말로 작고 초라하긴 하지만 있는게 어디인가? 거기다가 개인적으로는 크고 시끌벅적한것보다는 작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기에, 나는 중학교 시절 도서관보다 이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
주문한 김밥 2줄을 받은 후에, 나는 우선 하나를 입에 넣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기 시작했다.
김밥 안에 들어간 재료의 조합이 잘 맞아서일까? 정말로 맛이 괜찮았다. 한번씩 이렇게 주문해서 먹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를 막 입에 넣으려던 순간이었다.
"와아아아악!!"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뭔가 싶어서 빠르게 뒤를 바라보니 언제 온건진 모르겠지만 혜연이가 내 뒤에 서 있었다.
아, 진짜 저 녀석!! 한 두번도 아니고, 왜 이렇게 나만 보면 못 놀래켜서 안달인거야!!
"...야. 서혜연. 또 너냐? 놀래키는거 좀 작작해주면 안되겠냐? ......아니아니! 안 놀랐어! 그냥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른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너에게 놀란거 아니야!" -
746 서 혜연 (20602E+59) 2016. 3. 16. 오전 11:53:16"후후후, 방심하면 당하는 법일세."
작전 성공! 라면을 김하늘 맞은편자리에 옮겼다. 사람 마음이란게, 김밥을 먹으면 라면 먹는사람것이 탐나고, 반대로 라면을 먹으면 김밥 먹는사람것이 탐나는 법이다. 고로 나는 당당하게 젓가락으로 김하늘의 김밥을 하나 낚아채 입안에 집어넣었다.
"으우, 마이네!"
킬킬킬, 당했구나! -
747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전 1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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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전 11:56:30>>747 그러게나 말입니다. 위키에 영고 속성 추가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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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하늘-혜연 (94921E+57) 2016. 3. 16. 오전 11:59:23"응. 예상했었어. 그러기에 이젠 놀랍지도 않아."
저 애가 내가 먹는걸 약탈해가는게 어디 한두번이었던가? 이번에도 김밥 한개 정도는 약탈해갈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전혀 당황스럽지도 놀랍지도 않았다.
그저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고 납득이 간다고 해야할까? 그냥 혜연이니까,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였다.
이대로 가다간 이 녀석에게 등짝을 맞는것도 익숙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건 절대 기분 탓이 아닐것이다. 응. 아닐거야. 그것에 익숙해지면 정말로 곤란해질 것 같은 느낌밖에 들지 않으니 말이야.
"전부터 말한거지만, 먹는건 상관없는데 말하고 먹어. 나는 별로 상관없긴 한데, 다른 애들에게도 그러면 잘못하면 미움 살수도 있잖아. 아니, 뭐 딱히 네가 미움 사건 말건 그건 나와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일단은 어릴적 친구기도 하니까 말을 해두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다.
저 녀석 때문에 내가 당한게 한두개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어릴적 친구기도 하니까 괜히 미움받고 그러는건 보기 안 좋을 거 아니야. 안 그래? 그러니까 난 거짓말은 안했어. 응. 안했다고. 그러니까 당장 그 창 내려놔. 양심아.
"공부하러 왔냐? 시험공부는 잘 되어가?" -
75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01:45헤연님, 헤연님. 돈 많은 금수저분께서 평면의 음식을 탐하시다뇨...(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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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02:32평면이 아니라 서민! 젠장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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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05:28이미 한 두번 약탈당한게 아니라서 하늘이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학교 가면 꼭 있잖아요. 이렇게 고통당하는 애들. 괴롭힘은 아닌데 이상하게 고통을 받지!! 덕분에 하늘이의 분량은 확보!(안됨 -
75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05:35얼음의 조짐이 보이기에.... 불을 지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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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06:28>>752 우리 불쌍한 하늘이... 는 제길 타이밍이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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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08:13>>754 괜찮아요! 그래도 여친은 있어! 외롭진 않잖아!! (현실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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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08:35오늘 왠지 제가 단비주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이 말을 한 시점으로 내가 내가 아닌게 될 수가.. 젠장, 뭐야 게슈탈트 붕괴온다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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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09:32>>755 단비는 여친 있는데도 고통은 뱓지않습니다. 누구에게는 예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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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09:34단비주는 어떤 모습이라도 단비주입니다. 고로 게슈탈트 붕괴를 하시면 안됩니다. 이리 와요.(와락(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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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서 혜연 (20602E+59) 2016. 3. 16. 오후 12:10:13"오오~"
짜식, 그런 말도 할줄아네?
"특별히 한젓가락 양보해준다!"
내가 라면을 양보하는 일은 잘 없는데 말야. 라면그릇을 슬쩍 밀어준다.
"음, 나름대로?"
뭐 어차피 안되면 찍고 잘거지만! -
76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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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11:57또 오타냐.... 제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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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하늘-혜연 (94921E+57) 2016. 3. 16. 오후 12:15:59"됐거든? 라면 별로 안 좋아해. 난. 거기다가 여자애가 먹던 음식을 먹을것 같냐? 그런짓은 절대로 안 해."
내 또래의 아이들은 라면을 간편해서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라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뭐라고 해야할까. 못 먹는건 아닌데, 자극적인 맛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일단 라면은 내가 알기로 조미료가 잔뜩 들어가는 음식이다.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많은 조미료가 들어가는 음식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난 짜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싱거운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기에 집에서 내가 요리를 해먹을때도 가능하면 싱겁게 먹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라면은 솔직하게 잘 먹지 않는 편이다.
비슷한 이유로 짬뽕도 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짜장면이라면 모를까.
"나름대로가 아니잖아. 기말고사 망치면 보충수업 하는거 못 들었어? 아니, 보충수업을 넘어서 너도 17살 라인이잖아. 그러니까 조금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밑의 동생들도 보고 배울거 아니야.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린 최고 연장자 선배야. 최소한의 모범적인 모습은 보여야 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다른 애들이 묘하게 답답해할지도 모르는 내용을 난 입으로 꺼냈다. 아니, 하지만 잘못된 말은 아니잖아. 최고 연장자 선배라는게 다 그런거잖아?
동생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동생들도 그 영향을 받아서 모범적으로 행동할거 아니야. 최고 연장자 선배라는건 폼으로서 다는 명찰 같은게 아니라고.
"여전히 역사 못하냐? 너?" -
76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16:57>>760 아니면 사칭으로 판단하고 차단하면 되거든요. 껄껄껄. 콘솔번호의 위력이 대단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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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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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2:21:09>>763 이봐ㅡ그만둬! 야, 야매로오오오오옹!
>>낼모레면 서른입니다. (주륵 -
766 서 혜연 (20602E+59) 2016. 3. 16. 오후 12:22:15"응? 나 보충하게되면 나 바로 해외여행 스케줄 잡을건데?"
내 중학생때 별명이 빠삐용이었지...어떻게든 탈주를 한다! 될사람은 된다고! 앞의 답답이 스러운 멘트는 살짝 넘겨주시고... 근데 나 진짜 보충이 아니더라도 방학때 해외여행 할 생각이긴 하다.
"역사말고는 다른 사회과목을 때려치지, 후후후..."
역사는 잘 알겠는데 다른건...아 몰라! -
76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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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하늘-혜연 (94921E+57) 2016. 3. 16. 오후 12:29:07"아니아니!! 땡땡이 친다고 당당하게 선언하지 마! 넌 효진 선생님이 불쌍하지도 않냐!!"
나도 모르게 절로 효진 선생님의 표정이 쉽게 상상이 가기 시작했다.
아마 효진 선생님은 크게 당황해서는 어쩔줄 몰라 할것이다. 자신이 뭘 잘못한걸까? 자신이 정말로 교사로서 자격이 있는걸까 등등의 네거티브한 생각을 마구마구 하실지도 모른다.
대체 효진 선생님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안 그래도 이런 시골까지 온 것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셨는데 혜연이는 아주 그냥 보충수업 땡땡이 칠 생각만 가득하고.. 하아.. 나도 모르게 절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때려칠 생각을 하지 마! 공부를 해! 공부하면 충분히 할 수 있어! OMR 카드에 록맨 같은거 그리지 말고 공부를 하란 말이야!"
전에 진실게임때 한번 거론이 됬었지. OMR 카드에다가 록맨을 그렸다고.
대체 뭔 생각인거야! OMR 카드에 그런거 그리지 말고 성실하게 마킹을 해야할거 아니야! 정말 이 녀석은 어찌된게 어릴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 것 같았다.
"뭐, 이해 못할 것도 없지만 말이야. 넌 이미 성공한 몸이니까 딱히 공부에 목숨 걸 이유도 없을테고."
한번씩 잊긴 하지만 내 눈 앞에 있는 이 녀석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이다. 내 어릴적 친구라는것 때문에 한번씩 잊을때가 있지만 원래대로라면 여기에 있을 애가 아니기도 하다. 프랑스나 영국? 뭐, 그런곳에 있으면 있었지. 정말 여러의미로 세상사는 알 수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옛날 그 선머슴이 저렇게 될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그런 생각들을 머릿속으로 하면서, 난 김밥 하나를 또 다시 입에 쏘옥 집어넣었다. -
769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2:30:53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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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33:58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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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2:35:07안녕하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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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서 혜연 (20602E+59) 2016. 3. 16. 오후 12:35:55"효진쌤 선물 사다드려야겠네~"
뭐 사실, 하늘이의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해야하나...나는 약간 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 ...뭐 이 이야기는 꺼낼 이유가 없으니 묻어두고, 라면을 다 먹었음에도 배가 여전히 고픈탓인지, 김 하늘의 김밥이 무쟈게 탐이 나기 시작했다.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젓가락을 크게 벌려 4개를 한꺼번에 집어와서 앞접시에다 옮긴다.
"뭐...그런셈이지! 그런고로 잘먹을게!" -
773 하늘-혜연 (94921E+57) 2016. 3. 16. 오후 12:44:08"야! 먹어도 좋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함부로 가져가는 법이 어딨냐!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할 거 아냐!!"
설마 한번에 김밥 4개를 가져갈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아니, 그전에 라면 다 먹어놓고서, 국물까지 다 먹어놓고서 아직도 더 먹으려고 하는 혜연이의 모습에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체 얼마나 배가 고픈거야?! 아니아니. 그 전에 키도 나보다 훨씬 작으면서, 대체 어디에 저렇게 들어갈 공간이 있는건데?! 보통 라면 먹고 나면,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못 먹지 않나? 아니, 나만 그런건가?
하지만 여기서 다시 저 김밥을 뺏어가면 상당히 째째한 이로서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차마 되찾아오는 젓가락질은 하지 못했다.
그러기에 난 가볍게 혀만 차고, 남은 김밥 중 하나를 또 입에 집어넣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었다.
그리고 이 이상 뺏어가지 마라는 의사표시를 확실하게 혜연이에게 하기로 했다.
"김밥을 먹고 싶으면 사먹으면 되잖아. 계속 뺏어먹지마. 아니아니! 착각은 하지 말고! 딱히 김밥이 아깝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야! 어디까지나, 네가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길수도 있기에 주의를 주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리 그래도 김밥 아까우니까 먹지 마라고 하면 그건 너무 째째한거겠지? 응. 알고 있어. 그래서 차마 그 말은 못하겠어. 그러니까 이제부터라도 남은건 사수할거야. 어떻게든. -
774 서 혜연 (20602E+59) 2016. 3. 16. 오후 12:52:42"원래 미슐랭 3성급보다 맛있는게 뺏어먹는 음식이걸랑~"
같은 김밥이라도 내 몫의 것을 먹는 것 보다는 남의 것을 약탈해와서 먹는것이 이상하게 더 맛있다는 것이다. 허참, 무슨 법칙도 아니고... 그리고, 너무 정직하게 반응하는게 재밌거든!
"우리 하늘이 화나써요~?"
뭐 이왕 시키는거 통크게, 여기서 제일 맛있어보이는 3500원짜리 스페셜 김밥을 시켜와 뺏은 숫자만큼 하늘이 접시에 올려주었다. -
775 하늘-혜연 (94921E+57) 2016. 3. 16. 오후 1:01:17"안, 안 났거든?! 고작 이런 일로 화내는 째째한 사람이 아니거든?! 난 하늘처럼 넓고 큰 마음을 가질 사람이거든?! 근데 고작 이런걸로 째째하게 굴겠냐?! 그러니까 놀리지 마! 어디까지나 나는 네가 남 음식 약탈하는 그런 애로 이미지 박힐까봐 쪼~~~~~~~~~금 신경 쓰여서 말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말을 한 후에 나는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렸다.
아니, 뭐, 조금 아까운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순순히 밝힐수도 없는거잖아. 17살이나 먹고, 김밥 가져갔다고 화내는 째째한 이미지가 심어지긴 싫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 그런 모습은 동생들에게 있어서 전혀 모범적인 모습이 아니잖아. 마음에 안 들어. 난 동생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으로 보이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야.
"....뭔데. 이건."
갑자기 혜연이가 새로 김밥을 시키더니, 내 접시에 뺏은 숫자만큼 다시 옮기기 시작했다. 먹은만큼 다시 돌려주겠다 이거인가?
아니아니. 갑자기 이렇게 줘도 솔직히 곤란한데. 난 돌려달라고 한적은 전혀 없다고. 마치 이러면, 내가 방금전에 그렇게 말한것 때문에 에휴. 그래. 알았어. 옛다. 이거 먹고 떨어져.. 이런 뉘앙스가 되버리잖아.
아무튼 저 녀석은 왜 언제나 나를 이렇게 곤란하게 만드는거야. 정말.. 딱히 기분 나쁘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말이지.
"이미 시킨거고 안 먹겠다고 하면 버려야하니까 어쩔수 없이 받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또 다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고 중얼거리면서 나는 혜연이가 나에게 준 김밥을 한입 먹어보았다.
스페셜 김밥이라서 그런지 맛이 확실히 좋긴 하네. 다음부터는 나도 돈 좀 들여서 이거 사먹을까? 아니, 하지만 김밥 한줄에 3500원은 솔직히 비싸잖아. 그 돈이면 1500만 더 추가하면, 돈가스도 사먹을수 있다고.
그러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걸 주문해서 돌아오는 저 녀석은, 정말 금수저가 맞긴 맞구나. 아니.. 뭐 딱히, 부럽지는 않지만 말이야. 진짜로. 딱히 내가 돈이 부족하다고 느낀적도 없고 말이지.
그냥, 저 녀석은 대단하구나라고 느낄 뿐이었다.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다르다면 상당히 다른 존재니 말이다. -
776 이름 없음 (30918E+54) 2016. 3. 16. 오후 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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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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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5:47지영주가 30분 전에 왔다갔.... 후우....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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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6:29>>776 무슨 게임인진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하나입니다. 멋지군요!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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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7:31사실 그려서 올리려고 했는대 아시다시피 저는 발만 4개라 허허허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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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08:51그보다 아무도 둘의 포즈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군... 단비야 뭐 저러는건 당연할지는 몰라도 지영이가 저런 뒤돌아서 멋 잡고 있는 포즈에 대해 저에게 야유를 날리면서 돌을 던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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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정서희 (36691E+56) 2016. 3. 16. 오후 1:09:00생일 축하기간 그 두번째날 점심시간. 고등부 교실의 매끈한 책상들 중 유독 눈에 띄는- 무언가가 위에 올려진 책상이 있었으니, 바로 김하늘과 엄성진의 책상이었다.
먼저, 김하늘의 책상에는 푸른 하늘에 구름이 그려진 패턴의 포장지로 포장된, 얇은 판에 가까운 모양의 직육면체의 물건이 편지와 함께 놓여있었다. 내용물은 팔레트인 모양이었다.
[뭘 줘야 할 지 몰라서 고민한 끝에 골랐긴 한데, 뒀다가 필요해지면 써요. 아, 생일 축하해요. 흥흥(취소선) 하늘 오빠.]
두번째로, 엄성진의 책상에는, 마찬가지로 얇은 판에 가까우나 조금 더 작고 윗면과 아랫면이 정사각형인 물건이 음표가 그려진 베이지색 포장지로 포장된 채 놓여있었다. 내용물은 음반인 모양이었다.
[송창식 아저씨라고, 좀 옛날 분이신데, 노래도, 기타도 정말 잘 하시는 분이라 이걸 골랐어요. 생일 축하해요, 성진 오빠.]
//하루 늦어서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지만 올린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서희주 갱신합니다. -
783 혜연주 (91376E+57) 2016. 3. 16. 오후 1:09:00저 밥좀 먹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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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09:29>>781 괜찮습니다. 제가 돌 맞는것도 아닌걸요. 뭐.(씨익(사악(나쁜(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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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0:10네! 혜연주! 천천히 드시고 오세요! 그리고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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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율주 (89627E+54) 2016. 3. 16. 오후 1:11:32(급식줄 서있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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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2:38그리고 율주도 하이하이에요. 오늘도 여전히 급식줄이 길어서 고통받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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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정서희 (36691E+56) 2016. 3. 16. 오후 1:12:48안녕하세요 다들(개운한 얼굴
어서와요 율주! -
789 서희주 (36691E+56) 2016. 3. 16. 오후 1:14:13그러고보니 저도 고딩땐 급식줄 긴게 짜증나서 그냥 매점에서 먹을까 한 적도 많죠. 돈아까워서 그냥 참고 먹은 적이 더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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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6:30학교 급식이 먹기 싫은건 거의 공통된 사안이니까요. 그래도 급식비 냈으니 먹어야죠.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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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17:57그건 그렇고 위에 저런 이미지 보면 저도 다른 캐릭터들 막 드림셀프로 막막 연성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단 말입니다. 그런거 해주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듯 해서 제 맘대로는 못한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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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서희주 (08452E+56) 2016. 3. 16. 오후 1:19:05맛이야 있든 없든 먹을 순 있었는데 문제는 그 미친듯이 번거로운 접근성...orz 하루빨리 급식여건이 개선되면 좋겠네요(먼산(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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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19:20>>777 ........ 저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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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1:35>>793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보고야 말았군요. 저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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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서희주 (08452E+56) 2016. 3. 16. 오후 1:22:02봐버리시고 말았다고 합니다...☆ 어서와요 지영주! 서희주는 강의 들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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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4:30잘가요! 서희주! 나중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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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25:11잘 가요 서희주! 수고하시구요! 그리고 단비주 어디갔어.... 우리 지영이한테 저런 포즈를 시키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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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26:40이렇게 제 1차 커플 오너 싸움이 시작된다고 합니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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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29:52아무래도 안 계시는 것 같군요. 아니면 숨어계신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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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단비저 (30918E+54) 2016. 3. 16. 오후 1:29:59지, 지영주 살려줘여!!!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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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단비저 (30918E+54) 2016. 3. 16. 오후 1:30:28정상적인거 올릴게요 정상적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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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단비저 (30918E+54) 2016. 3. 16. 오후 1:31:51>>791 아, 전 연성해주시는거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감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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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31:54하지만 지영주는 다시 일하러 가신것 같은걸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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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32:20>>802 일단 진정부터 하세요! 단비저는 뭐야. 단비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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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단비저 (30918E+54) 2016. 3. 16. 오후 1:32:33후우... (안도의 한숨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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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32:47단비주우우우!! 우리 지영이 어떡할 거에요!! 귀엽고 생기발랄하고 순수한 지용이가 저런 포즈를 지을리가 없잖아요!!
지영: 저 정도면 거의 중증 수준인데... 있지도 않는 사실을 지어내는 걸 보ㅁ....
시끄러! 넌 화도 안 나냐!!! -
807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33:02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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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33:39>>806 그리고 지용이는 또 뭐야, 이 망할 아이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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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34:00이 와중에 지용이 오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커플 싸움이 가장 재밌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1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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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38:11>>810 뭐에요, 설마 제가 저 지영이 사진 보고 기분이 풀릴 거라 생각한 거에요? 그리고 저 옆에 애는 또 누ㄱ....
.... 저, 저거.... 단비...? 단비 맞죠....? (하악 -
812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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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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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율주 (33027E+51) 2016. 3. 16. 오후 1:40:37(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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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40:52>>811 큰일났다. 지영주가 단비에게 푹 빠지기 시작했어. 이대로 커플 3호도 본격적으로 분홍빛 일상에 들어가게 될거야!
.....라기보다는 우리 스레 분명히 커플은 3쌍인데 전혀 분홍빛도 러브러브 분위기도 나지 않아.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시선회피 -
816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41:39>>814 희대의 금손 율주께서 나타나셨다! 율주우우우우우! 팝콘 말고 전설의 황금 작대기를 드릴테니 부디 저걸 토대로 단비랑 지영ㅇ(탕
단비: 야이 미틴노마! 왜 이렇게 책임감이 없어!? 근데 총 누가 쏜ㄱ(탕
단린: 호오..! -
817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42:17>>815 솔로부대: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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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42:25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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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1:42:29..... 지영아, 단비 그냥 나한테 넘기면 안 돼니....?
..........
....... 농담이야, 지영아. 그런 표정으로 보지마.....
흐, 흥! 딱히 둘이 너무 잘 어울린데다가 지영이도 너무 귀엽게 나와서 봐드리는 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시죠! -
820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44:59>>819 사, 살았다... (안도의 한숨333333
참고로 단비 가슴팍에 쓰여진 한자는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저게 왜 있는지는 다들 알아서... 후후후후
지영이 가슴팍에는 지영의 지를 따서 알파벳 J를 넣었는데.... 그냥 L을 반대로 돌린게 되버려써...
단비: 내가 왜 죄인!? -
82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45:46>>820 죄인이잖아요. 절도죄. 지영이와 지영주 마음 훔쳐가버리 절도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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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46:53>>821 역시 하늘주! 우릴 실망시키지 않지! 는 아니야! 뭡니까 그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저거 넣을때는 시려스한 기분으로 단비 과거랑 연관지어서 넣었는데 막상 하늘주의 반응이 이러니 그냥 차라리 절도죄로 가겠습니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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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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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48:26그보다 이건 밤에 사람들 많을때 다시 와서 올려야지
아, 777말하는 겁니다.
단비: 야, 그냥 죽어라. 사망플래그 꽂지말고 그냥 죽어. -
825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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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단비주 (30918E+54) 2016. 3. 16. 오후 1:49:45흐하하하... 그럼 단비주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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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50:20>>825 하늘이에게 차를 대접해준건 오로지 다혜 뿐이었어! 지금 그대는 단비=다혜 설을 주장하려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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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50:33잘가요! 단비주!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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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지영주 (47164E+55) 2016. 3. 16. 오후 1:55:15저도 이만 일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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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1:57:32지영주도 잘가요! 일 수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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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2:29:57아무래도 혜연주는 바쁜 일이 생긴 모양이로군요. 좋아. 이렇게 되면 나도 내 할일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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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3:45:08겨울주 갱신합니다! 평일에는 쉽게 시간이 안 생기네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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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3:53:15음 역시 이 시간대에는 사람이 적네요. 돌리고 싶었는데 말이죠...독백이나 완성시킬까요!(학원 숙제도 다 못한 주제에 이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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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3:58:02그아아아악
일 때ㅜㄴ에 힘이 빠진다 빠져...☆
돌리고 싶다! -
835 하늘주 ◆zD4Kt73Qyw (52804E+58) 2016. 3. 16. 오후 3:58:44그래서 안타깝게 하늘주가 밖에서 갱신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은지라 이 시간대엔 사람이 없습니다. 그나마 저도 지금은 외출중이고요. 겨울주 하이하이에요! -
836 하늘주 ◆zD4Kt73Qyw (52804E+58) 2016. 3. 16. 오후 3:59:36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그보다 일 ㅠㅠ 바쁜 나날에도 늘 오는 다혜주에게 그저 감탄합니다. -
837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4:01:57다혜주 하늘주 안녕하세요! 아아 역시 두분은 바쁘신 건가요...음 돌리실 분이 있을지도 몰라!(억지) 돌리실 부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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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하늘주 ◆zD4Kt73Qyw (39469E+55) 2016. 3. 16. 오후 4:03:44현실적으로 지금 있으신분이..
..참고로 전 지금 못 돌립니다. 네. 지금 돌리면 전 친구에게 너 뭐하냐는 소리 들을거고 여길 보이게 될거에요. 후후후. 강제 인증될순없지! -
839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4:03:52>>837 5시 전에 없어질지도 모르는데 괜찮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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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4:06:47>>839 괜찮습니다! 저도 사라진 적 많은걸요?(.) 선레는 다갓을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dice min=1 max=2> = 2
1 겨울주
2 다혜주 -
841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4:08:30>>840 선관은 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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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4:10:20>>841 다혜주가 원하신다면 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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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4:11:15>>842 그럼 선관스레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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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이다혜 (1184E+58) 2016. 3. 16. 오후 4:50:05여름의 더운 밤,
호은골 상점가 중앙 광장에서 피아노를 치기 위해 나갈 준비를 한다.
뭘 입을까 고민을 하다 흰색 무지 반팔 위에 얇은 청남방을 걸치고는 밑에 무릎까지 오는 연청반바지를 입는다. 위 아래의 색을 다르게 해서 밋밋하지 않게 하고 검정 3선 슬리퍼를 신고 나간다. 집에서 신고 있던 흰색 반양말을 그대로 신고 슬리퍼를 신어서 맨발을 드러낼 일은 없어졌다.
천천히 집에서 나와 슬리퍼를 끌며 걸어나간다.
어느새 중앙 광장에 도착을 하고 거기에 놓여있는 그랜드 피아노에 익숙한듯 착석한다.
청남방의 팔 소매 부분을 2번 정도 롤업을 하고 피아노 뚜껑을 열어 조심스래 건반을 두드린다.
밤이니까 잔잔한 곡으로. 마음의 어느 부분을 건들일 수 있는 곡으로 선택을 한다.
천천히 부드럽게 손을 움직이며 곡을 순조롭게 진행해나간다. 눈을 살며시 감고 특유의 연주 방식으로 듣기 거북하지 않게 연주를 한다.
몇 명이 그 피아노 소리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이미 곡에 흠뻑 젖어있다.
후에 힘이 있으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가진 부분을 분위기 있으면서도 원곡의 느낌을 살려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인다.
(곡: https://youtu.be/rU_fSc4tR9A) -
845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4:52:32선레 떴다! 답레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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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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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겨울 - 다혜 (98576E+58) 2016. 3. 16. 오후 5:17:34이제 드디어 슬슬 잠에 빠져들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쾅 하는 다소 큰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 후로 '야, 왜 떨어뜨려?!', '아 미안미안.' 같은 소리가 들리고 나서 곧 잠잠해졌기는 했지만 아까 그 소리 때문에 곧바로 잠에서 깨버린 나는 입으로도 마음으로도 온갖 신경질을 다 내면서 방의 창문을 통해 잠이 아직 덜 깬 눈으로 소리의 근원지-라고 추측하는 데-를 쏘아보았다.
" 아악 진짜, 시끄럽고 난리네...뭔가를 떨어뜨렸든 말든 지금 밤이라고 진짜 아나... "
사람들은 이렇게 신경질적인 나를 다혈질이라고 부른다. 처음에 나는 이게 다혈질인 건가 의아해했지만 아무튼 다른 사람의 눈으로는 내가 그렇게 보인다는 거겠지-가볍게 건성으로 수긍하고 있다.
어쨌든간에 잠 잘 맛도 저 멀리 사라져버렸고 마침 바람도 쐐고 싶었으니...뭐 밖으로 나가지. 청바지에 검은 티셔츠를 입고는 자취하고 있는 집을 나오고는 어디로 갈지 살짝 고민하다 호은골의 상점가로 가기로 했다.
시간이 약간 흐르고 그 곳으로 도착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에 피아노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아아, 물건을 떨어뜨리는 소리에 이어 이제는 피아노 소리인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 구석에서 부글부글거리는 마음을 억지로 제어하고는 상점가를 돌아다녔다.
다니다보니 어느새 중앙에 다다랐는데 이게 뭔, 피아노 소리는 이곳에서 울려퍼지고 있던 것인가-중앙에서 어떤 여자아이가 감성에 젖어든 것 같은 얼굴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어? 자세히 보니 아는 얼굴인데...?
짧게 생각한 끝에 그 여자아이가 다혜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서울에서 우연히 만난 동갑 피아노 천재, 이다혜. 여기로 왔었구나. 일단 아는 사람이니 다가가서 말을 걸기로 했다. 절대로 서희 앞에서처럼 당황한 모습은 절대로 절대로 안 보일 거니까...!
피아노 연주가 끝나자 나는 슬그머니 다혜의 뒤쪽으로 다가가 자연스럽게 그녀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고는 그녀가 뒤를 돌아봐서 내 검지에 볼을 찔리기를 기다렸다.
이게 그 유명한 볼 찌르기 장난이야.(?) -
848 겨울 - 다혜 (98576E+58) 2016. 3. 16. 오후 5:17:51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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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5:19:37있으신 모두들 반갑습니다. 그럼 전 이제 일상 관전하면 되겠군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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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5:29:39겨울주우우우우우ㅜㅇ
일이 들어와서요! 킵 부탁드리비다!! -
851 겨울 - 다혜 (98576E+58) 2016. 3. 16. 오후 5:30:17얼음아 깨져라!!(깨개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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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5:30:27음. 대충 저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습니다만 역시나라는 결과가.. 다혜주. 잘가요. 일 힘내요. 고생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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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겨울 - 다혜 (98576E+58) 2016. 3. 16. 오후 5:30:41>>850 네네 킵해요! 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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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5:35:06이렇게 겨울주의 손이 비게 되나요? 전 지금 막 들어와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싶긴 합니다만, 정 돌릴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저라도 해드리죠.
일단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오늘 징징대는 친구 상대해준다고 살짝 진이 빠졌다고 합니다.
외롭다고 하길래 소개팅 시켜줄까라고 물으니까 그건 싫다고 그러고.. 아니, 뭐 나보고 어쩌란건데!! -
855 서희주 (1332E+55) 2016. 3. 16. 오후 5:41:10학교 끝난 서희주 갱신합니다. 도중에 밧데리님이 맛이 가셔서 넓게 잡아서 한 약 이삼십분 가량 사라질 수 있긴 하지만 서희주가 손이 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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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서희주 (1332E+55) 2016. 3. 16. 오후 5:42:13>>854 이게 그 뭐더라...(뭔가 생각났지만 까먹었다
확실히 난처하셨겠네요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
85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5:42:19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바로 위에 썼지만 저는 지금 잠시 휴식중! 아무튼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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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서희주 (53194E+60) 2016. 3. 16. 오후 5:43:45>>857 안녕하세요 하늘주! 고맙습니다X)
뭐 손이 비면 비는대로 가자마자 일...(먼산 -
85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5:48:14>>858 왜 집에 왔는데 쉬질 못하나요! 서희주는 왜 쉬질 못해!! ㅠㅠㅠㅠㅠㅠ
빨리 주말이 와야합니다. 주말이 와야 모두가 쉬지! 그리고 기말고사도 치지!(씨익(사악(흑막미소 -
86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5:57:46어라. 겨울주는 사라져버린걸까요? 같이 돌리고도 싶었는데. 사라지셨다면 어쩔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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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지영주 (34724E+51) 2016. 3. 16. 오후 6:07:07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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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6:10:28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일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은 몸 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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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지영주 (34724E+51) 2016. 3. 16. 오후 6:13:41기침이 계속 나오기는 하는데 어제보단 확실히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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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6:14:42>>859 주말이 와도 못 쉬지롱... 메이비?
어서오세요 지영주! -
86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6:14:42그럼 다행이네요.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다면 점점 낫고 있다는 징조니까요. 혹시라도 목이 아프면 꿀물 같은걸 드시는걸 추천할게요. 따뜻한 물에 꿀 타서 먹으면 진짜로 빨리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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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6:18:42안녕하세요 서희주~!!
>>865 꿀물이요! 사운즈 라잌 어 플랜! .... 근데... 우리집에 꿀이 있나....... -
86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6:19:49>>866 편의점이나 이런데 가면 가볍게 팔걸요. 저희 집에는 꿀이 많긴 합니다만 보내줄수도 없으니 조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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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6:22:08>>867 그렇구나. 집 가는 길에 한 번 들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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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6:31:46저 왔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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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이다혜-이겨울 (1184E+58) 2016. 3. 16. 오후 6:34:17아련하게 피아노 연주를 끝내고는 피아노 뚜껑을 닫는다. 그 순간 뒤에서 어깨를 툭툭 치는 손길이 느껴졌고 뒤를 돌아보려다 멈칫 한다.
장난 치려고 하는 손을 다른 손으로 붙잡고는 자연스레 일어나 미소를 짓는다.
"나한테 장난 치려면 한 십년은 더 수련하고 와야지."
이미 겨울인지 알아본 그녀는 약오르게 씨익 웃고는 막대사탕을 그에게 건냈다. 이건 재회의 선물.
잠시 곰곰히 고민 하다가 다시 피아노 의자에 앉고는 겨울을 올려다보며 말을 꺼낸다.
"이번에 시험기간이야. 보충도 한다던데..."
항상 공부 도와주려 하면 귀찮다면서 투정 부렸었는데. 이번에 중, 고등반은 시험 점수가 잘 안 나오면 보충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말 해놓으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 말을 했다.
"그동안 무슨 일 없었어?"
오랜만인데. 라고 말을 덧붙였다. -
871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6:34:30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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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6:39:41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겨울주가 없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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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지영주 (18772E+59) 2016. 3. 16. 오후 6:39:55어서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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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6:44:17어서오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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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6:45:15참 지영주. 이따 괜찮으시면 킵한 걸 이을 수 있을까요?(현재상황-서희: 뭔가 실수한 것 같다아아아아(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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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6:45:28>>872 상관 없어요. 겨울주도 바쁘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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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6:46:54봄이라서 그런지 되게 나른하네요. 정말로. 잘못하면 꾸벅꾸벅 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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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6:48:14>>877 아 맞다 지금 봄이었지(호은학교 시공과 헷갈렸다고 합...
전 아직까진 쌀쌀한데 본격적으로 게을러질 듯한 기분이 들어요...! -
879 지영주 (74777E+54) 2016. 3. 16. 오후 6:48:44>>876 네!! 이따 저녁쯤에 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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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6:51:02>>879 네이! 는 클립보드 어딘가에 있을 답레를 찾아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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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6:52:10>>880 제가 미리 서희주 답레 복사해서 저장해뒀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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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6:52:35제가 호은 학교 지금 하는거 엔딩 나고 2기 할지는 모르겠는데 2기 하게 되면 그땐 리얼타임으로 맞춰야겠어요. 저도 한번씩 헤깔린다고 합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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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6:58:53>>881 사스가 지영주! 철저하시죠☆
>>882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계절이 달라도 좋긴 한 것 같은 게, 지금 좀 추우니까 호은학교에선 따뜻한 걸로 대리만족이 가능하거든요ㅋㅋㅋ -
884 겨울주 (24663E+56) 2016. 3. 16. 오후 7:00:22지금 학원이라고 합니다.(쭈글) 쉬는 타임을 드디어 얻었습니다. 학원 끝나고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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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01:15수고하세요! 겨울주!! (토닥토닥)
저는 음, 뭐 이대로 관전할수도 있고 사람 오면 돌릴수도 있겠지요. 네. -
886 지영주 (94088E+52) 2016. 3. 16. 오후 7:03:49간만에 밥버거하고 참깨라면 사와서 물 끓이는 중....... 배고프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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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07:15음. 내일쯤에 독백이나 한편 간만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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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09:17힘내요 겨울주!
>>866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887 올ㅋ(솔깃 -
88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10:12>>888 왜 여기서 올 ㅋ 솔깃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 독백 그렇게 레어하지도 않은데! -
890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14:02>>889 원래 남의 독백이 더 재밌는 법! 그리고 다갓의 농간으로 핑크 걸렸을 때의 흥흥주 반응도 재밌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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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14:40레어한 독백은
다혜의 독백이죠☆
갱신! -
89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16:55어서오세요! 그러고보니 다혜 독백은 두번밖에 못봤었죠. 선생님이랑 그 다혜 울다가 쓰러진 그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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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17:24다헤주 하이하이에요! 다혜의 독백 인정합니다. 네!
>>890 핑크빛 독백 쓰기 힘들어요. (절레절레) 소재가 매번 떠오르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사실 쓰고 싶은건 많지만 엄청나게 자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
894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18:07>>892 강쥐 독백도 있었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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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19:49언제 한번 호은골 배 애완동물 콘테스트도 열어야겠군요.
김씨네 할머니가 황소를 끌고 오고, 박씨네 할아버지가 닭을 데리고 오고, 조씨네 할아버지가 누렁이를 끌고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
896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21:04>>895 호은골 음악콘서트...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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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21:15>>893 (토닥토닥
게다가 얼마 전까지는 쓰시고 삼십분 이내로 린비주 소환이...
>>894 아, 맞다. 개쭈 개짜!
서희는 얼마나 썼더라...(가물가물 -
89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22:13>>896 있어요. 호은골 음악콘서트 이벤트. 몇번 얘기한걸로 기억합니다만 있습니다. 그 이벤트.
>>897 30분 이내 소환은 공포였죠. 3월달이 되고 나서부터 그 징크스는 풀리긴 했습니다만.. -
899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22:19>>896 음악콘22222
서희: (버디 꽃단장시킴
버디: (무대에서 디비져 잠
서희: 하아... -
900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23:14>>898 날짜가 언제쯤이죠?!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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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24:10>>899
하늘:핫! 평소에 교육을 안 시키니까 그러는거지! 예롱아! 너의 애교를 보여줘!!
예롱:...야~~~옹.
<dice min=1 max=4> = 4
1.하라니까 해주겠다옹~
2.그런건 모르겠고 나 너무 졸리다옹~ 잘래옹~
3.배고프다옹. 밥 줄때까지 깽판부릴거다옹~
4.내가 불쌍해서 해준다옹~ 옛다옹~~ -
90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24:17>>898 그때 하늘주 반응 재밌었ㄴ...웁웁
뭐 다른 독백도 재밌었지만요! 중학교 때라던가 복면화백 아트맨이라던가.
그러고보니 음악콘, 세진이 이벤트로 간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이건 별갠가? -
90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24:52>>900 정확한 날짜는 확실하게 잡혀있지 않아서 뭐라고 하기가 힘든 단계입니다. 아마 호은골 시점 가을쯤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 예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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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25:49>>902 별개입니다. 본 이벤트의 음악회는 음..그러니까, 자세한건 스포일러가 되니까 말 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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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후 7:26:10안녕하세요! 바이올리니스트 서 혜연입니다. 음...아마 당분간, 2년간은 공연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2년동안 쉬면서, 또 이러저러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저만의 경험을 쌓을 생각이거든요. 기대 하고 오신분들께는 정말 죄송해요 ㅠ_ㅠ
그럼 여러분들, 2년 뒤에 뵈어요. 안녀엉!
-혜연의 블로그 대문
혜연주 갱신! -
906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26:41>>901 서희: 애초에 만난 지도 얼마 안 됐다구요? 그나저나 귀여워ㄹ...
버디: 미야옹. (벌떡!(돼냥이 몸매와 우아한 워킹의 기묘한 조화 -
90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26:50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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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27:41어서와요 혜연주!
>>904 헤에...(겁나 기대
뭐 부를지 궁리해놔야지!! -
90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30:3730분 징크스때 제 반응이 재밌었다고 합니다만..솔직히 여러분들! 제가 이상한거 아니잖아요!
애정을 듬뿍 담아서 썼는데 그 오너가 30분 이내에 등장해서 잘 읽었어요~ 갱신! 이러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아십니까?(절레절레
진짜 지렸던건.. 설날 연휴였던가. 그때, 제가 차 타고 가면서 썼거든요. 하나.
쓰고 나서 바로 갱신하는 모습에 지려서 폰 집어던질뻔 했습니다.(시선회피 -
910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30:52후후....
돌릴 분 구해여 -
911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31:09앗 혜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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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후 7:31:41>>910 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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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32:20돌리고 싶다. 돌리고 싶다. 돌리고 싶다.
서희주는 지영주와 돌리기로 했으니 여기서 내가 손을 들면 될듯 하나 안타깝게도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어야하는고로, 그리고 겨울주가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고로 저는 저녁 먹고 살짝만 기다려보고 돌리는 이가 없으면 돌리겠습니다.
.....라기보다는 최근 일상들을 쭉 봤는데 항상 거론되는 하늘의 이름에, 당분간 일상을 쉬어야하나...도 고민중입니다. -
914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32:22개쭈: 왕왕! (꼬리 흔들흔들(앞발 흔들
개짜: 멍멍! 왕! (애교
다혜: (코피(쓰러짐 -
915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후 7:32:30다혜주도 하이하이! (하이하이 레이저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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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32:58>>909 이상하지 않은 것과 재밌는 것은 별개! 근데 제가 처했다고 생각하면 육성으로 호에에 할 것 같긴 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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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33:39>>912 (맞음(피철철
<dice min=1 max=2> = 1
1. 다혜
2. 혜연 -
918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34:05어서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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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34:19원하시는 상황을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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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35:06>>914 서희: 개둥이들도 귀엽구나...!
버디: (살랑살랑(신기하게 쳐다봄 -
921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후 7:35:15어엄...광장의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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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35:48그러고 보니까 그 길고양이 버디가 암컷입니까? 수컷입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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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36:08>>921 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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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37:03>>913 근데 하늘주 접시간대를 생각하면 불가피...
그나저나 광장피아노 늘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서희도 나중에 써봐야...(눈독 -
925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37:39>>922 암컷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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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39:40암컷인가! 좋아. 다이스를 돌려보자.
다갓. 예롱이가 버디를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dice min=1 max=5> = 4
1.뭐지? 귀여운 아가씨다옹. 매력적이다옹.
2.뭐지? 뭔가 친해지면 좋을것 같은 이다옹.
3.별 관심도 안간다옹.
4.솔직히 친해지기 힘들것 같다옹. 그래도 노력은 해보겠다옹.
5.난 저 고양이가 싫다옹. 그냥 상성적으로 안 맞을 것 같다옹. -
927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42:13>>926 호오, 과연 버디는...?
<dice min=1 max=5> = 3
1. 쉽지 않아보이는 게 매력적이다냥
2. 관심은 가는데 시기상조같다냥
3. 난 안 오는 냥이도 안 막냥
4. 그래도 노력하는데 다가가볼까냥
5. 하-악! -
928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43:08서희: (난감
물론 오피셜한 설정으로는 1번일 거예요, 설정상 낯을 안 가리는 애라. -
92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43:18그냥 상성이 좋지 않군요. 하기사 고양이끼리는 서로 그런 경향이 있다고 하니까요. 는 다갓은 항상 이런 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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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44:38다갓은 캐붕을 좋아해♬ 라는 거군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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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45:10예롱이가 하늘이를 좋아하는 정도
<dice min=0 max=100> = 25
예롱이가 하늘이 아빠를 좋아하는 정도
<dice min=0 max=100> = 30
예롱이가 하늘이 엄마를 좋아하는 정도
<dice min=0 max=100> = 28
예롱이가 하늘이 할머니를 좋아하는 정도
<dice min=0 max=100> = 89
예롱이가 하늘이가 사 준 장난감을 좋아하는 정도
<dice min=0 max=100> = 50 -
93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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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7:47:14그럼 전 잠시 저녁 좀 먹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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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이다혜 (1184E+58) 2016. 3. 16. 오후 7:48:33햇빛이 쨍한 낮.
하얀 샌들에 얇은 핑크 슬렉스, 그리고 위에는 영어가 검은색으로 프린팅 되어있는 반팔을 입었다.
반팔의 밑단은 슬렉스 안에 넣고 살짝 뺀다. 자신은 이게 편한 듯.
천천히 새하얀 맨발 위 신은 샌들을 끌고 중앙 광장으로 간다. 그 곳에는 역시 그랜드 피아노가 자리잡고 있다.
검은 의자가 햇빛에 달궈져 뜨뜻해져 있지만, 잠시 후 그냥 앉아버린다. 엉덩이가 따뜻해지고 있는건 어쩔 수 없다.
피이노 뚜껑을 열고 무슨 곡을 연주할지 생각하다가 초절기교 연습곡을 치기로 한다. 요즘 항상 연습하는게 이거니까.
바로 손을 풀고는 강렬허게 연주를 시작한다. 빠르게 음이 내려가지만 손은 꼬이지 않는다. 그녀만의 스타일이 연주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박자를 단 한 번도 늦추지 않고 정박자로 연주를 한다. 이걸 치는게 대단할 정도로 느껴지는 연주.
(곡: https://youtu.be/AR9GMMvFTm4)
-
연주가 곧 끝나자 주변에서 그녀의 친구들이 튀어나온다.
ㅡ이야, 이다혜 안 죽었네!
ㅡ크... 역시 내새끼. 재수없게 잘 해.
여자 아이 두 명이 다혜 쪽으로 다가오며 박수를 짝짝 친다. 얘네는 정말...
기쁜 미소를 짓고는 자신을 껴안는 친구들의 등을 토닥여준다. 아마 예중 친구들인 듯.
근데, 저기서 익숙한 실루엣이 보이는데... 혜연 선배?
//오랜만에 친구들 등☆장 -
935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48:57>>931 서희: (측은
버디의 서희에 대한 호감도
<dice min=0 max=100> = 13
버디의 그 여인에 대한 호감도(모의)
<dice min=0 max=100> = 42
버디의 서희 엄빠에 대한 호감도(쥬겄지만)
<dice min=0 max=100> = 27
<dice min=0 max=100> = 26
버디의 여인친구에 대한 호감도(모의)
<dice min=0 max=100> = 27 -
936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49:51다녀오세요 하늘주!
>>935 서희: 이런 배은망덕... -
937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50:15다녀와요 하늘주!
뭐 말 하려 했는데... 잊어먹었다... -
938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51:28아!
다혜가 입은건 연핑크 슬렉스! 이런 거 아무나 안 어울리는데 애가 워낙 피부도 하얗고 핏도 좋아서ㅎㅎㅎㅎㅎ 부럽네ㅎㅎㅎㅎㅎ 얼굴도 작고ㅎㅎㅎㅎㅎ (부럽(주륵 -
939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52:53>>938 (토닥토닥...
다혜주 >>924 답변 부탁해요! 행여 설붕이 있으면 안되니! -
940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54:47음... 글쎄요.
제가 생각한 설정으로는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고 해놨어요! -
941 차 현우(+서 혜연) - 이 다혜 (20602E+59) 2016. 3. 16. 오후 7:55:54─사실, 썩 내키지는 않았다.
혜연누님을 찾아뵙는것도 솔직히 말해 내키지는 않았다. 인간적으로가 아니라 음악가대 음악가라면 더더욱. 차라리 인간대 인간이라면 좀 더 편했을지도. 음악가 서 혜연은, 주변의 모든 빛을 묻어버리는 너무나 강렬한 빛이어서 솔직히 말해 나같은 갓 태어난 미약한 적색의 왜성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사람이다.
─너무나도 밝은 청백색의 초 거성.
혜연 누님은, 나에게 있어 그런 사람이었다.
...
결국, 나는 혜연누님 집에서 신세를 지는 대신 근처에 숙소를 잡고 최대한 멀리서 호은골에 방문하는 식으로 일정을 바꾸었다. 종래에는 들키고말아, 나에게 좋은 사람이 있을거라면서 억지로 호은골 광장으로 데려가서는 광장에 자랑스레 놓인 피아노 앞까지 나를 데려갔다. 혜연 누님은 거기에 앉아서 연주를 하던 사람에게 "안녕, 다혜!" 하고 가볍게 스킨십을 동반한 인사를 하곤, 나에게도 인사를 시켜, 하는둥 마는둥 어찌저찌 인사를 하게 되었다. 중2, 나보다 1살 연상, 이다혜 ...같은 길을 걷는 사람으로써 평가하자면, 다이아몬드같은 사람이었다. 완벽하고 아름답지만 높은 압력과 열을 받으면 흑연이 되어 바스라질 것 같은 사람이었다.
"차 현우 입니다,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이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
94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7:56:04>>940 OK! 하긴 비올때라던가 있으면 애로사항이...(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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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7:59:20현우 키가 어떻게 되나요! 외모라던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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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01:44새판 세우고 나서 하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후우. 배가 불러요. 오징어볶음밥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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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겨울주 (75832E+51) 2016. 3. 16. 오후 8:03:20학원 끝났다!! 2시간의 고통이여 잘가라! 고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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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차 현우 (20602E+59) 2016. 3. 16. 오후 8:03:25키는 다혜보다 아주 조금 크고, 외모는 목을 조금 덮는 길이로 층을 내서 자른 검정색에, 꿰뚫어보는듯한 눈동자, 체형은 근육이 약간 붙은편이고 현재 복장은 걷어올린 모노톤의 체크셔츠 위에 황토색 조끼와 검정색 진 바지, 그리고 바지랑 비슷한 색의 컨버스를 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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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05:07겨울주 하이하이에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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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이다혜-서혜연, 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8:05:57친구들은 혜연 선배가 오자 자리를 비켜줬고 나중에 식사를 한다고 이야기를 끝냈다.
"안녕하세요!"
밝게 웃으며 살짝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옆에 있는 한 남자아이에게 시선을 옮긴다. 차 현우라... 나보다 키는 큰 것 같고 눈매가 무언가 조금 날카롭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전형적인 도시 소년? 살포시 미소를 짓고는 입을 뗀다.
"안녕하세요. 이 다혜입니다.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 했더니 여기서 만나네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그에게도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정식으로 인사를 한다. 초면은 아니다. 수학여행 때 공연에서 한 번 봤으니 구면이겠지. 그 때 피아노 실력이 대단했던 것 같은데 나보다 어리려나.
잠시 그의 눈을 응시하다 혜연에게로 시선을 천천히 옮긴다.
"여긴 어쩐 일이에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감ㅁ사합니다! -
949 이다혜-서혜연, 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8:06:11겨울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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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후 8:06:18현우를 왜 지금 꺼내냐면, 다음달 한달은 혜연이가 해외여행가고, 그동안 현우가 잠깐 와있다는 설정을 내놓을 생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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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07:11>>950 일단은 묻는건데 그 현우라는게 부캐개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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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07:30어서와요 하늘주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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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혜연주 (20602E+59) 2016. 3. 16. 오후 8:09:52>>951 딱 다음 한달동안만 주연으로 쓰고 앞으로는 쓸 일이 없으니 부캐ㅏ고 하기에는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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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겨울주 (98576E+58) 2016. 3. 16. 오후 8:10:35쉬는 의미로 돌리실 분 구해봅니다! 다혜주는 돌리시는 것 같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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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13:04>>953 그렇다면 굳이 제안할 필요는 없겠죠.
>>954 지금 손 비는 사람 없는듯 한데 Me하고? -
956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13:36>>954 죄송합니다아ㅜㅜ 멀티는 지금 상황에 힘들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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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14:38이번에는 1001에 소원권 걸어볼까?
<dice min=1 max=2> = 1
1.걸어봐. 걸어봐.
2.아니 걸지 마. 그런거 자꾸 걸면 지지야! -
958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15:04>>957 이번 소원권도 제.껍.니.다.?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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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15:47다혜주의 폭주를 막아야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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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16:39>>954 서희주가 일단 비긴 하는데 지영주와 선약이... (동공지진
>>957 예에에에! -
961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16:57이번엔 제가 먹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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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17:25이번에 소원이 걸리면...
호은골을 군대로 만들어야지. -
96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17:38아니요! 제가 먹을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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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18:07호은골 군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묻는건데 여러분들 군대설정 하면 제대로 돌릴수는 있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65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18:08>>961 >>963 아뇨. 다들 조용하세요.
소원권은 제거. -
966 연새주 (82579E+57) 2016. 3. 16. 오후 8:18:09또 판가시네요 하하.
당이 떨어졌는지 몸살인지 어질어질한채로 집에 가는 연새주 개민.갱신. -
967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18:19연새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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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18:53연새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왜 이렇게 힘이 없으세요? 몸 안 좋은겁니까? 집 가시면 푹 쉬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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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19:26>>964 큼... (시선회피
아니면 호은골 주민들이 동물이 되었다던가. -
97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19:27그것보다 겨울주 못 보신건 아니겠지? 돌릴 사람 없으면 여기 레주도 있어요! 레주는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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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서 혜연(+차 현우) - 이 다혜 (20602E+59) 2016. 3. 16. 오후 8:19:27"응, 진짜네? 그냥 얘 잠깐 안내 해 주려고!"
일단 이 마을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기도 할테고, 다음달에 내 집도 빌려쓸텐데 일단 여러가지로 익혀두는 편이 좋을것 같거든!
"다혜는 오늘도 여기서 연주하는거야?"
후후, 여기서 자주 보는 것 같네! -
97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19:44>>965 더이상의 독주. 두고볼 수 없어욧!
어서오세요 연새주! -
97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19:55>>969 애초에 여기서 군대 갔다온거 나뿐이잖아!!(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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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연새주 (82579E+57) 2016. 3. 16. 오후 8:20:25>>973 군필아재.(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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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20:32이번에야말로 호은게리온을!(뻥입니다 리얼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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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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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21:03>>973 아죠씌!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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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22:01아니면 호은스쿨 뮤지컬이라던가... (대사가 모두 노래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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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22:17다들 비켜!!!!!!!!!
소원권 가져가면 내가 여기를 검은사제들처럼 만들어줄테다!!!! (무섭 -
980 이다혜-서혜연, 차현우 (1184E+58) 2016. 3. 16. 오후 8:23:10"아, 안내라..."
잠시 둘을 번갈아보다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여기에 잠깐 머무는건가?
"네. 그냥... 여기서 연주하는 것도 재미있어서요."
그러고보니...
"현우군도 피아노 전공인 것 같던데."
신기한지 시선을 다시 돌리고는 의자에 앉아 현우를 얼려다보며 눈을 깜빡인다. -
981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23:14>>978 그거 하늘이 사형선고잖아요!(동공지진
>>979 뭐가 어째?! 다혜주를 막아라! 막아라!! -
98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23:57>>981 정말요? 천일은 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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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25:05막 노래로 대사 치고 매 턴마다 춤도 춰야 합니다.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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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25:23후후...
다들 준비하세요. (사악(나쁨 -
985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8:25:31호은유치원을 만들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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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26:03린비주하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안 돌려야지. 서희주가 1001 먹으면..(시선회피
그건 그렇고 새로 판 가니 마니 해도 많이 죽었죠.
불과 한달전만 해도 하루에 판 하나 없애버리는건 일도 아니었으니.. 요즘엔 2~3일에 한번 수준이고요. 와. 진짜 2월달에 매일 판 만드는거 무서웠는데. -
987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26:09율주 안녕하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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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26:26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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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26:31어서와요 율주!
아예 이것들을 다 섞어버리면 어떨까도 싶...... -
990 이름 없음 (12743E+58) 2016. 3. 16. 오후 8:28:54성진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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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29:31성진주 어서와요!
순간 서버 접속이 안되서 무서웠다...! -
99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29:26>>986 그게 제일 재밌을 것 같은데...:99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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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8:29:34다들 안너ᆞㅇ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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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29:47어서오세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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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30:03후후...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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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30:15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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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8:30:51다 섞으면 그건 혼파망이잖아!성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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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31:14다 섞으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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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31:34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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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31:43성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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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다혜주 (1184E+58) 2016. 3. 16. 오후 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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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서희주 (84037E+59) 2016. 3. 16. 오후 8:31:50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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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하늘주 (94921E+57) 2016. 3. 16. 오후 8:31:52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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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율주 (91268E+54) 2016. 3. 16. 오후 8:31:48꾸억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