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759644>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64. 사랑은 시공을 뛰어넘어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3. 12. 오후 2:14:04 - 2016. 3. 13. 오후 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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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3. 12. 오후 2:14:04☆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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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숨기는것 같다고? 후훗. 원래 아름다운 여자는 비밀이 많은 법이다. 너무 알려고 하지 말거라. 곧 알게 될테니까."
-기와집 안방에서 맛있게 수박을 먹는 은호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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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리주 (60276E+53) 2016. 3. 12. 오후 3: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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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리주 (60276E+53) 2016. 3. 12. 오후 3:12:52요호! 1001도 먹구 1도 먹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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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3:12:55>>997 ?!?!?!?!??!?!?! 3대 스레주라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 스레의 스레주는 하늘주라고!! 마구 일하라 하면서 괴롭힐거라고!!(응?
어쨌든 이사 완료!! -
4 태양 - 채은 (32238E+55) 2016. 3. 12. 오후 3:12:55<dice min=1 max=5> = 1
태양이도.... -
5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3:13:20노트북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있던 최제연에게, 지영이 다가설 때쯤, 끼익, 하고 대문이 열리더니, 삼베로 된 노란색 바탕의 색동 저고리와, 다홍색 치마를 입은 여자 아이가 종종걸음으로 걸어들어왔다. 채도 높은 의상과, 어딘가에 한명쯤 닮은 사람이 있을 법한, 동양적인 순박한 인상의 얼굴로 인해, 현지에서 사는 소녀라고 착각할 법도 했지만, 이 여자아이는 현지인 소녀가 아닌, 200년 후의 이곳, 호은골에서 온 호은악교의 학생인 정서희였다. 서희는 제연과 그에게 말을 거는 지영을 보곤, 마침 잘 됐다는 듯 종종걸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갔다.
"제연 오빠, 영이 언니. 뭐해요?"
서희는 그들의 곁으로 쪼르르 걸어와, 마루 끄트머리에 단정하게 걸터앉으며 제연의 노트북 화면을 흘끔 보았다. 그도 잠시, 서희는 조금 난감한 표정이 되더니, 조금 전의 마실에 대해서, 보고 비슷한 결과를 조근조근 말하기 시작했다.
"의뢰비 받는 셈 치고 쇼핑 겸 해서 아까 은호께서 얘기한 오빠를 찾으러 갔다왔는데, 다들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비슷한 사람이 있다고 만나게는 해줬는데 은호께서 하늘오빠 몸으로 그려서 보여주신 사람은 아니었고."
어디있는 걸까요, 그 오빠는. 그렇게 말하며 서희는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며 마루 끝에 걸터앉은 다리를 흔들거렸다. -
6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3:13:20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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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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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3:14:12그보다 하늘주 공방이 ???로 나왔던데...
사실은 1아닙니까? (소곤 -
9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3:14:57서희는 과연...
<dice min=1 max=5> = 2 -
10 화리주 (60276E+53) 2016. 3. 12. 오후 3:15:41<dice min=1 max=5> = 2
화리모! 5번 나오는거 아니겠지...? ㅂㄷㅂㄷ -
1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15:47...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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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화리주 (60276E+53) 2016. 3. 12. 오후 3:16:02이예에에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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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3:16:40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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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화리주 (60276E+53) 2016. 3. 12. 오후 3:16:45앗 다혜주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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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3:16:54다혜주 어서와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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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채은주 (11035E+58) 2016. 3. 12. 오후 3:16:54<dice min=1 max=5> = 4
어디... -
1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17:24어떻게 상황이 진행이 됬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정주행 해야되나... -
18 채은주 (11035E+58) 2016. 3. 12. 오후 3:17:46다혜주 어서와요 :)
>>16 .......(주륵
그래도 다갓님이 가축은 피해서하시는군요! -
19 태양 - 채은 (32238E+55) 2016. 3. 12. 오후 3:17:58"무수리... 하녀지, 그거."
긴머리를 하나로 묶으며 말합니다.
좋아, 잡일을 하려면 머리를 묶어야지. 바닥도 닦고,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너도 선비에서 환관으로 격하, 가난한 환관."
조금은 앙심을 담아서 말합니다. -
20 태양 - 채은 (32238E+55) 2016. 3. 12. 오후 3:18:16일단은 양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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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18:17다혜주 하이하이에요! 다혜주가 사라지고 나서 얼마 안 가서 끝났으니까 별로 어려울건 없을거에요. 정주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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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18:45음... 그럼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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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3:19:15다혜주 어쓰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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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19:57근데 사실 신분은 아무래도 좋은건데 말입니다. (시선회피
아무튼 저도 가볍게 돌려볼까요?
<dice min=1 max=5> = 4 -
25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3:21:22다녀와요 다혜주!
>>24 천ㅁ... -
2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21:38>>8 후후후. 알고 싶으세요? 알고 싶으시면 덤비세요. 직접 확인해보면 될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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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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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22:28>>27 가축이 아닌게 어디입니까.(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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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23:08읽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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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3:23:30>>26
일단 단비주의 스텟을 말해보자면...
Hp-1 Atk-1
이라는 허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다! 받아라! 1프레임당 1대미지를 입히는 빔 매그넘 공격이다!! -
31 채은-태양 (11035E+58) 2016. 3. 12. 오후 3:23:52"아니, 그냥 하녀가 아니지. 그냥 무수리도 아니고. 무려 무수리 이씨라고!"
이씨는 왕의 성이니까! 약간 웃으면서 지켜보는데 의외로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아까 탄산수 중독자에 가난한 선비 콤보가 너무 강력해서 그만 망언을 해버렸나. 좀 미안함을 느끼며 정정하려고 하는데 아까보다 엄청난 콤보가... 들어와버렸다. 환관이라니!!! 내가 환관이라니!! 게다가 가난한 환관이라니 그게 뭔 소리야!
"못하는 소리가 없어."
으으. 낮게 목소리를 깔며 이태양의 볼을 잡아서 쭉 잡아늘렸다.
// ㅋㅋㅋㅋㅋㅋㅋ태양이멋져욬ㅋㅋㅋㅋㅋㅋ
채은: 뭐?
...딱히 니가 놀림받는게 좋은건 아냐! (하늘이풍 -
3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24:31흠. 다혜는 왕족과 양반 중에서 정해볼까.
<dice min=1 max=2> = 1 -
33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25:43>>29 그렇다고 합니다! 다혜주가 사라지고 나서 딱 2상황만 더 했었죠.
혹시라도 저녁 7시 30분에 시간이 되시면 2차 진행도 참가해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꾸벅
>>30
하늘주:으어어어어억!!
-단비주는 하늘주에게 승리했다.
-단비주는 보상품으로 호은 학교 3대 스레주 왕관을 얻었다. -
34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3:25:46왕족은 안될걸요... 애초애 왕족되면 스토리 진행자체가 (동공지진
뭐, 이런거 정해봤자 의미엄슴미다... 천민 나왔지만 제 맘대로 돌릴거라 이 말이란겁니다! -
35 채은-태양 (11035E+58) 2016. 3. 12. 오후 3:25:52>>32 역시 사기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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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채은-태양 (11035E+58) 2016. 3. 12. 오후 3:26:34>>34 그렇게 단비는 하멜이 됐다고 합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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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26:46그냥 재미로 돌리는거에요. 저기서 뭐 나와도 전혀 상관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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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26:50네. 사실 왕족 말고 양반으로 돌리려고 했어영. 근냥 다혜의 운을 시험해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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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3:28:01얍
<dice min=1 max=5> = 4 -
40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28:09그러니까 돌릴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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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채은-태양 (11035E+58) 2016. 3. 12. 오후 3:28:39다갓님 아까부터 남캐만 천민을 주고 있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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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3:28:43>>33
[Inventory]<-
[All]<-[Potion][Weapons][Armors][KeyItems]
·현자의 돌
·어설픈 변태가면
·3대 스레주 왕관 <- 장착 버리기<- 3대 스레주 왕관을 버렸습니다!
·가스터 블래스터
·스타크래프트 트릴로지 -
43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29:20>>40 다혜주가 돌릴 사람을 구하는군요! 음. 지금 손 비는 분? 손비는 분이 없다면 제가 돌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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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3:29:42저는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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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3:30:11저는 제연주하고 서희주하고..... 이익 이렇게 된 이상 4인 플레이로!!!! (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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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31:48율주가 지금 돌리는게 아니라면 제가 다혜주를 물도록 하죠! 오랜만에 10분 카운터 발동!
.....인데 다혜주 요즘 들어서 계속 저랑 돌리고 있지 않나?(동공지진 -
4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32:08여기서 다혜가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면... (노코멘트
안 입어도 문제일 듯.. -
48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3:32:33안돼애애ㅐ애ㅐ애ㅐㅐㅐ 답레가 날아갔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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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33:33>>48 아이고... 힘내세요.
>>46 그... 그런가! -
50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3:34:10아직은 제가 돌릴 시간이 아닙니다...죄송...
(겜에서 던전 쩔을 해주는중) -
51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3:34:24근데 단비주는 아까도 말했듯이 저녁에 돌릴계획이라... 죄송합니다아! (꾸벅
은 이만 물러가고 저녁에 뵙도록 하죠. 다시 슬슬 책을 잡아야... 으아아아아아아! realize realise recognize recognise! 죽어라! 으아아아아아아아!! -
52 채은-태양 (11035E+58) 2016. 3. 12. 오후 3:35:30제연주ㅜㅜㅜㅜ......)토닥토닥
단비주 다녀와요! -
5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35:40음. 그렇군!
>>45 4... 4인팟이라니이? -
54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3:37:32>>48 아... 힘내요 제연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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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3:37:51>>48 힘내요.. 제연주......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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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37:55단비주 다녀오세요! 율주도 지금은 힘들다고 하니.. 더 기다릴것도 없겠죠!
다혜주! 저랑 돌립시다!! 물론 다혜주가 좋다는 가정하입니다만. -
5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3:38:27>>56 예아!
<dice min=1 max=2> = 1
1. 다
2. 하 -
58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3:38:37안녕히 가세요 단비주!
4인팟도 상관은 없지만 길이를 줄일 필요가 있을지도요, 삼인팟인데도 속도가 루즈하니... -
59 태양 - 채은 (32238E+55) 2016. 3. 12. 오후 3:39:32".....이그 아 와?(이거 안놔?)"
채은을 노려보며 말합니다.
먼저 무수리라고 한게 누군데! 이씨라도 무수리잖아! 잡일하는 궁녀라고! 평생 결혼도 못하는 궁녀! 환관은 그나마 행정직이잖아! GO자지만! ....아니다, 내가 잘못했다.
" 아, 아브아(아, 아파!)" -
60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3:40:30>>58 그.... 그냥 해본 소리였는데.... 사실 4인팟은 좀 무리일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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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3:41:22>>60 어차피 다혜주는 하늘주랑 돌리시는 모양이니까요! 사실 저도 자신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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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42:20다혜주의 선레인 모양이군요! 고맙게 잘 받겠습니다! 후후. 상황은 편하신대로 괜찮아요!
그리고 4인 팟은 제가 해봤습니다만 진짜 힘듭니다. 진짜로요. -
63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3:44:07..... 제연주 서희주.. 저 4시 반 쯤에 나가봐야 될 것 같아서.. 그 때까지 돌리고 빠지도록 할게요.
야, 친구야 이건 좀 아니잖아.. 왜 난데없이 갑자기 나랑 약속을 잡는거냐고... -
64 채은-태양 (11035E+58) 2016. 3. 12. 오후 3:46:53"안 놓아줄건데."
역으로 공격할 것 같아서 좀 웃다가 놔주었다. 그냥 사극 보면 무수리가 나오니까 그런 것 뿐이라고. 알고 보면 명품 조연, 그런거 모르나? …그건 상궁인가? 상궁은 좀 나이 많은 사람이니까... 역시 모르겠네. 그냥 궁 생활 말고 평범한 사람으로 해두자.
"..잠깐! 나... 급한 일이 생겼어."
그 사실을 깨닫자 팔에 살짝 소름이 돋았다. 이걸 깜빡하다니...
탄산수를 넣을 냉장고 대용품을 찾아야되잖아!
"아무래도 돌아가야겠다..."
// 다음으로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지금 나가야해서ㅠㅠ...킵은 무리 같고요. 끊어서 죄송합니다8ㅁ8 그리고 채은주의 사정 때문에 채은이는 완벽한 탄산수 중독자가 되겠지.. -
65 태양주 (32238E+55) 2016. 3. 12. 오후 3:49:24>>64를 막레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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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3:51:43수고하셨습니다. 태양주 채은주! 그건 그렇고 냉장고..? 석빙고가 있을까?
<dice min=1 max=2> = 1
1.기와집에 있어. 소근소근
2.그런거 없다. 소근소근 -
67 이다혜 (01134E+56) 2016. 3. 12. 오후 3:52:20은호가 말한 사람을 찾아와야 한다니... 아까 본 그림을 떠올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근데 지금 이 차림으로 돌아다니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까도 오랑캐라는 소리를 들었고...
근처에서 비단 한복을 입어본다. 곤색빛 치마와 개나리색 저고리. 머리를 한 쪽으로 땋아 오른쪽으로 넘긴다. 대충 깔끔히 정리된 머리는 신경쓰지 않고 밖으로 나간다.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새하얀 피부와 선홍빛 입술을 가진 어여쁜 그녀를 흘긋흘긋 쳐다보았고 몇몇은 가까이 와서 예쁘다며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낮지 않은 적당한 콧대와 큰 눈은 도도하지만 순수하고 귀여운 개냥이 같다.
누가봐도 양반집 딸래미인 그녀는 주변의 눈은 신경쓰지 않고 은호가 말한 사람을 찾는데에 열중을 한다.
빠르지 않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은 걸음으로 북적북적한 곳을 벗어나 한적한 골목길을 돌아다닌다. 분위기가 확 다르네.
뭔가 나올 느낌이기도 하고... 아는 사람을 만나려나? -
68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3:55:03............??? 서희주와 제연주 어디가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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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제연 - 지영, 서희 (9402E+56) 2016. 3. 12. 오후 3:56:40[ - 우리는 목소리를 듣고 호수로 갔는데 거기에는 웬 여우가 있었다. 이름이 은호라는데 어쨌든 아무래도 중2병 환자다.
- 만나고나서 어떤 틈으로 들어가서 어디론가로 나왔는데 거기가 200년 전 호은골이랜다. 뭔 미친 소리인가 나참.
- 주변을 좀 둘러본 결과 조선시대다.
- 몰카일 가능성도 없잖다. 만약 몰카라면 그놈의 여우를 패야지. 감히 다수를 상대로 몰카라는 시덥잖은 걸 해. 응 패야지.
- 여우가 분명히 말하는데 입이 안 움직인다. 기계인가.
- 배경이며 사람들이 모두 리얼하다.
- 여우는 순간이동을 할 수 있나보다. 그리고 긴머리 아줌마로도 변신할 수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의 몸에 빙의도 가능한 것 같은데(하늘 선배 몸에 빙의해서 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빙의 당하는 사람의 의식은 온전한가보다. 증거라면 빙의 당하는 동안의 하늘 선배의 동요. 선배는 동요를 참 맛깔나게 했었더라.
- 어쨌든 하늘 선배 몸에 빙의해서 그린 그림은 어떤 사람의 초상화. 그 사람을 찾으랜다. 무슨 게임 퀘스트도 아니고...
- 위에 사항들을 살펴보면 몰카일 가능성이 낮아지지만 요즘 기술이 어떠한가. 대단하지않은가. 고로 몰카일 가능성이 있다. 몰카면 여우를 패줘야지.
- 위에위에 사항을 보면 가상 현실 게임일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몰카잖아? 여우를 패야지. ]
그렇게 감정을 담아가며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는데 얼굴과 이름은 외워놔서 알고는 있지만 분명히 초면인 선배-지영 선배가 다가온듯하다.
집중하면서 글을 쓰는 와중에 갑자기 뭘 쓰고 있냐고 물어서 나는 순간 깜짝 놀라서 반사적으로 노트북의 화면을 탁 소리가 나게 내려 접었다. 그러면서 왼쪽의 지영 선배를 보았다. 평소의 무표정이 아닌 '나 놀랐어.'라오 대놓고 보여주는 눈이 커진 그런 표정으로.
" ...아아, 지영 선배. 그냥 뭐...생각 정리? "
대답해주고나서 다시 노트북을 열어서 계속 쓰려다가 덧붙였다.
" ...맞다. 나라면 같은 중등부의 최제연, 14살. "
그러고는 노트북에 쓰고 있는 글에도 뭔가츷 더 적었다.
[ - 인터넷은 거의 불가능한듯. 와이파이 및 데이터는 잘 모르겠다. ]
그러다가 서희가 마루로 찾아왔다. 나름 예쁜 한복을 입은듯한데 아 설마 나도 한복으로 갈아입어야하는 거야...?
" ...한복은 어디에서 났대? "
별로 궁금하지는 않다는 말투로 말를 걸듯이 서희에게 말했다. 근데 진짜 한복 입을 필여는 없는 거지? 그랬으면 좋겠다.
[ - 한복은 입어야하는 건지 아직까진 불명. 입기 싫다... ]
" 성과 제로구나. "
피식 웃으며 얄밉게 굴어보았다. -
70 제연 - 지영, 서희 (9402E+56) 2016. 3. 12. 오후 3:57:40이 곰손은 죽어야해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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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01:04이대로 기와집에서 쉬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일단 시킨 일이 있으니까 나는 나대로, 은호, 그러니까 그 은여우가 말한 사람을 찾아보기 위해서 마을로 내려와서 이곳저곳을 둘려보고 있었다.
그 신통술의 힘인걸까? 아까전에는 오랑캐니 뭐니, 하면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제는 그냥 아주 평범하게 사람들이 대해주고 있다.
가끔 가다가, 어허. 왜 이렇게 키가 큰겐가. 자네. 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딱히 문제가 될 건 없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기분....좋았다. 학교 고등부에서 남자애들 중에서 가장 키가 작아서 묘하게 신경쓰였는데, 내가 키가 크다니! 키가 크다는 소리를 듣다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기 시작했다. 아니아니!! 어디까지나 조금!! 조금 조!!!!금!!!! 이야!! 절대로 착각하지 마! 양심아! 애초에 난 평균 키야! 평균 키! 절대로 평소에 내가 키가 작다거나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다고!!
아무튼 엽전을 들고 가벼운 주전부리를 사 먹으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도중, 낯익은 이와 만나버렸다.
한복차림도 그렇고, 땋은 머리도 그렇고, 양반집 딸 같은 느낌이지만 저건 누가 봐도 다혜였다. 만약 다혜가 아니라고 한다면, 정말로 난 지금 엄처 신기한 체험은 하는거겠지.
가까이 다가간 후에, 나는 다혜에게 말을 걸었다.
"야. 넌 지금 여기서도 멋부리고 다니는거냐? 일은 하고 있는거지?"
......다혜 맞겠지? 말 걸고 나니 괜히 불안해지네. -
72 화리주 (49712E+56) 2016. 3. 12. 오후 4:01:13한복 뭐 입힐지 찾다가 갱신하는것도 잊어먹고 있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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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제연 - 지영, 서희 (9402E+56) 2016. 3. 12. 오후 4:02:56지영주 서희주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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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03:24화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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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제연 - 지영, 서희 (9402E+56) 2016. 3. 12. 오후 4:04:13>>72 저도 답레 쓰기 전에 네이버에서 한복 찾고 있었는데 제연이한테 도련님 옷 입히고 싶어요...그런데 문제는 제연이는 평민으로 보인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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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4:05:14>>68 전 기다리면서 뭐좀 보고 있었...
>>72 고증을 중시하는 서희주는 애라는 특성을 감안해서 색동을 냅다... 어서와요 화리주! -
77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4:06:15>>75 평민2222 그래서 회갈색 치마 아이보리 저고리 이렇게도 생각해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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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영-제연,서희 (17462E+50) 2016. 3. 12. 오후 4:07:16남자아이가 당황하면서 노트북을 닫는 모습에 나도 잠깐 흠칫 놀란다.
그러다 이런 내 모습에 멋쩍게 웃으면서 말을 꺼낸다.
".... 그렇게까지 놀라면 당황하잖아. 근데 내 이름을 알고 있네? 난 네 이름 모르는데.."
그나저나, 생각정리라.. 일기는 아니어도 일기 같은 건 맞네.
가만히 다시 노트북을 들어 뭔가를 적으려고 하다가 자기 소개를 하자 다시 싱긋 미소를 짓는다.
"제연이구나. 교실에서 많이 봤는데 얘기를 못해봐서 이름 몰랐어. 미안.
알고 있겠지만 난 지영이고, 열 여섯 살이야. 지영이던 영이던 편한대로 부르면 돼."
그러다 뒤에서 누군가의 기척에 고개를 돌리다 한복을 입은 서희의 모습에 또다시 멍 때린 표정을 짓는다.
서희가 한복을 입은 모습은 순간 이 곳에 원래부터 살고 있었던 아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매우 어울렸고 아름다웠었다.
잠시 멍하니 서희를 보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괜스레 헛기침을 하면서 서희에게 말을 건다.
"그러게... 서희 너 그 한복 어디서 난거야?"
그러다가 서희의 말을 듣고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 짧은 시간에 옷도 갈아입고 마을까지 갔다온거야?"
내 옆에 앉아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서희를 보니 왠지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실실 웃으며 부풀린 서희의 볼을 손가락으로 콕 찔러본다.
그 와중에 다른 쪽 손으로 입을 가리며 쿡쿡 웃는 것도 잊지 않는다.
"대단하네, 서희. 난 여기서 지금 상황에 적응하기도 힘들었는데!" -
79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4:08:04여러분들. 굳이 한복 안 입혀도 알아서 다 한복 입는 모습으로 보인다고는 합니다.(끄덕끄덕
신통술이라는게 이래서 대단한거에요. 그리고 평민, 양반 그런거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까 그냥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
80 화리주 (49712E+56) 2016. 3. 12. 오후 4:08:14다들 안녕하세요 XD!!! 이거 입혀야지 ^-^! 헤헿!
>>75 아까 다이스 돌린건 어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하늘주가 왕족이건 천민이건 다이스 굴린건 상관없다구 그러셨던 것 같은데 8ㅁ8...? 제가 잘못본걸까요...? 아닌가 난 뭘 본거지(혼파망 -
81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4:08:49>>80 그거 그냥 재미로 돌린거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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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화리주 (49712E+56) 2016. 3. 12. 오후 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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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화리주 (49712E+56) 2016. 3. 12. 오후 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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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화리주 (49712E+56) 2016. 3. 12. 오후 4:10:24?????? ??? ????
지하철 와이파이라 그런가 되게 불안정하네 으앙 -
85 이다혜-김하늘 (01134E+56) 2016. 3. 12. 오후 4:10:43"멋을 왜 부려요. 사람 찾다가 오랑캐 소리 듣고 죽을 일 있어요? 아까 못 보셨나보죠. 지금 일 하고 있으니까 신경 쓰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선배 목소리인걸 알고 작게 한숨을 쉰 뒤 뒤도 안 돌아보고 다시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간다. 나긋나긋한 말투다. 하지만 집중을 했는지 신경이 조금 날카로워진 상태. 곧 있으면 나아질 것 이다. 여러 일이 겹쳐서 그런 것이니.
상가 쪽으로 다니며 열심히 사람들에게 은호가 말한 사람을 아냐고. 외모를 설명 해주었다. 적어도 내 설명 실력이 부족한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못 봤다고 하고 하늘 선배는 안중에도 없이 계속 사람 찾는 것에 집중을 한다. 상민이면 하루에도 많은 손님을 맞이할텐데 못 봤다니... 그래도 사람들이 내가 미래에서 온 사람인걸 모르니 편하기도 하다. 역시 이렇게 입고 나가니 적어도 의심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수차례 물어보고 잠시 가게 앞에서 고민을 하다 다른 쪽으로 빠르게 뛰어가려 한다. -
86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4:10:56지영주는 슬슬 갈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저녁에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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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제연 - 지영, 서희 (9402E+56) 2016. 3. 12. 오후 4:12:43지영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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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4:13:04지영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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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4:13:15린비주 갱신합니다, 음 한복 입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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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4:13:17얼라리, 안녕히 가세요 지영주! 일단 답레는 이어둬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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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4:13:55린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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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4:14:02잘가요. 지영주. 그것보다 다혜 완전 까칠모드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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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4:14:50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음. 신통술 효과로 입을 필요는 없는데 다들 예쁘게 입히고 싶은지 막 입고 있네요. 뭐,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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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4:14:51>>92 뭐랄까 갑자기 한꺼번에 일이 겹쳐서 머리가 복잡한거죠. 이해 해줘여. 다혜도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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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화리주 (49712E+56) 2016. 3. 12. 오후 4:15:39지영주 안녕히 다녀오세요 :)! 그리구 린비주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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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4:16:48어서와요 린비주!
서희는 그냥 안사람 욕망으로 입혔다고 합니다(...) -
97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19:18".....야. 혼자 다니지 마. 기껏 같이 만났으면 같이 일하면 편하잖아."
나긋나긋한 목소리이긴 하지만 그 말투는 평소와는 다르게 제법 까칠한 편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평소에 할 법한 말투라고 해야할까? 하기사 나도 지금 정신이 없어서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든데, 저 애라고 다를까?
난 그저 목소리를 듣고 호수로 왔을 뿐인데, 200년 전으로 넘어온건 둘째치고 이젠 또 그 은빛 여우가 우리에게 사람을 찾아오라고 하고.. 그렇다고 제대로 설명해주는것도 없었다.
무엇보다도 그 악귀라는 표현이 너무나도 신경이 쓰였다. 아니아니. 악귀라고 불릴 정도라니, 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우리들은 정말 올바른 일을 하고 있긴 한걸까? 이거 범죄에 손을 물들이고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아무튼, 이대로는 다혜와 떨어질 것 같았기에, 난 뒤에서 천천히 속도를 내서 다혜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일단은 저 애도 내 동생이나 마찬가지니까 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돌봐주고 이끌어줄 의무가 있으니 말이야.
뭐, 찾는것도 찾는거지만 지금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는것도 제법 괜찮을 것 같다고 해야할까?
"야. 이다혜. 천천히 걸어. 급하게 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야. 너도 찾아봐서 알겠지만 지금 사람들이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잖아. 서두른다고 해서 금방 찾을수 있는게 아니야.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 있잖아. 그것보다 말이야. 넌 어떻게 생각하냐? 그 은호에 대해서. 사람들이 악귀라고 불러댔잖아. 묘하게 난 이게 신경쓰이단 말이지. 아니아니. 뭐, 크게는 아니고..그냥 조금 조~~~금 뿐이지만 말이야." -
98 화리주 (49712E+56) 2016. 3. 12. 오후 4:19:49화리도 제가 입히고 싶어서 ^-^...! 반짝반짝 하늘하늘 예쁘잖아요 한복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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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름 없음 (50004E+55) 2016. 3. 12. 오후 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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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름 없음 (50004E+55) 2016. 3. 12. 오후 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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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4:20:32쓰읍. 다혜가 저 상황에서 같이 찾자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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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화리주 (49712E+56) 2016. 3. 12. 오후 4:21:01>>99 헉 저두 저 사진 있어요...! 저거 넘 예쁜것 같아요 ㅠㅡㅠ
음 돌리고 싶은데 배터리가 17퍼네... 어쩌지 돌릴까 말까... -
103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21:05>>101 그냥 편한대로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하늘이는 하늘이대로 반응을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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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4:21:16"저자에서 샀어요. 기왕 온 거 사극 기분이나 내볼까 하고. 이러니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꼬마 1이 된 것 같아서 기묘했지만."
제연과 지영의 물음에 대답하며, 서희는 자신이 입은 한복의 채도 높은 색감으로 기분이 전환되었는지, 팔락팔락, 하고 넓고 둥근 소매를 흔들어보였다. 흐응, 은호께서 하신 의뢰를 완수하고 돌아가면 한복 하나 장만할까. 가지고 돌아간다면야 그럴 필요는 없을 지도 모르겠긴 한데.
"나야 기분 내려고 산 거고, 아마 은호의 신통술 덕분에 오빠가 이대로 저자에 나가서 노트북으로 문서를 작성해도 사람들은 이상하게 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성과 제로라, 그런 셈이죠. 흐음, 흥흥이 오빠한테 한장 더 그려달라고 해서 그걸 자료로 쓰든가 해야겠어요."
그렇게 뺨을 부풀리던 서희는, 여자아이의 손가락에 의해 푸시식 하고 무력하게 볼에서 바람이 빠지며, 영이 자신에게 건넨 말에, 서희는 뾰로통한 표정도 잠시, 생긋 웃으며 말했다.
"기왕 하는 거 부지런히 움직이는 편이 좋을 테니까요. 물론 성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저녁 때 한번 더 나가보려고요. 다음에는 쭉 둘러보면서 물어보는 것보다는 관찰하는 것 위주로 해볼까 해요. " -
105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21:41>>102 장담하건데 17퍼로 돌리잖습니까? 정작 필요할때 휴대폰 못 씁니다. 보조배터리 있는거 아니면 지금은 포기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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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름 없음 (50004E+55) 2016. 3. 12. 오후 4:21:59>>102 한복은 짱 예쁜 것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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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4:22:23린비가 저 한복을 입어요? 하늘이로 그림 그려도 됩니까?(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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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화리주 (75143E+55) 2016. 3. 12. 오후 4:23:37역시 그럴까요 ㅠㅡㅠ.......... 아쉽다 일상 돌려보고 싶었는데 ㅠㅡㅠ... 그럼 전 지하철 다 타고 충전좀 하면 ...이벤트 돌릴 시간이겠네요 ^-^... 여러분 이따 저녁에 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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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4:24:11화리주 잘 가요. 나중에 저녁 7시 30분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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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24:50아아 지금 제 상태로 봐서는 일상을 더 돌리는 건 무리 같습니다...서희주 괜찮을까요? 잡담만 떨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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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4: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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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25:29화리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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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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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4:28:13>>113 뭐야. 제연주 금손이었어. 뭐지? 우리 스레에 왜 이렇게 금손이 많은겁니까?!(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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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4: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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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4:28:26>>113 (흔들리는 손(대포 카메라(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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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이다혜-김하늘 (01134E+56) 2016. 3. 12. 오후 4:29:10"... 괜찮으니까 가주실래요.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한 마디라도 더 들리면 쓰러질 것 같거든요."
한숨을 한 번 더 쉰 후 푸른 언덕에 누워 눈을 감는다. 힘들다. 따라간 것에 대해 후회는 안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그 사람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나갈 수 있으니까.
"그런데... 사람을 찾아서 진짜 나갈 수 있을까...?"
하늘 선배는 안중에도 없는지 머리를 빙빙 돌리며 추리를 시작한다. 아까도 생각 했듯이 '거짓말이였어. 너넨 그냥 여기서 살아.' 라고 할 수도 있고, '다른 것도 해줄래?' 러고 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가냐 마냐의 권한은 은호에게 있다. 그런데 말이야... 왜 아까 사람들이 악귀이라고 한걸까? 은호를 보고. 여기가 200년 전 호은골. 그리고 전해 내려오는 전설로는 은빛 여우의 은해를 받아 호은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근데 호은골이 은혜를 받은게 은호라면? 아까 그 사람들의 말은 모순이 되는건가? 은혜를 베푼 은호에게 그렇게 악귀라고 하고 없애려고 하는건 이상한거지. 만약 은호가 여기에 큰 은혜를 베풀었다면 신처럼 받들어도 모자랄 판인데.
호은골이라고 한거 보면 분명히 무슨 큰 은혜를 받았을 확률이 높다고 본다.
"모르겠다..."
푸른 하늘과 구름이 떠있는 것을 보다가 하늘 선배를 등지고 옆으로 돌아눕는다. -
118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4:29:23>>115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조선시대니까 그 뭐라고 하더라 갑자기 기억이 안나나네요. 가리고 다니는 그걸 입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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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4:30:35>>118 장옷 말씀하시는 거죠? 서희는 초딩이라 생략했지만 중고등정도라면 조선시대에선 성인일 테니...(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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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30:52>>114 금손이라니 당치도 않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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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34:08그런데 뭔가 호은학교 애들 다 한번씩 그리고 싶어요...으아아(꿈만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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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4:34:58>>121 (반짝
저도 단체 사진 그리려고 했지만 42명이였나... (털썩 -
123 정서희 - 최제연, 지영 (4857E+57) 2016. 3. 12. 오후 4:35:50>>113 귀여워라...! 호은학교엔 금손분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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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4:36:53아아 호은학교에 금손이 넘쳐나...
율이 한복도 그려볼까 끄적끄적... -
125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36:59.....얘 정말로 스트레스 제대로 받은걸까?
아니면 이젠 내 존재가 너무나도 편하게 느껴져서 평소에는 안 부리는 저런 투정도 부리고 저러는거야? 왜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고 난리인거야?
평소에도 저런 애라면 내가 뭐라고 말이라도 편하게 하겠는데, 평소에는 저러지 않다가 갑자기 저렇게 하니까, 나로서는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애초에 저 녀석, 남자친구도 있어서 내가 이것저것 해줄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말이야.
아무튼 다혜를 계속 쫒아가다보니, 푸른언덕까지 와버렸다. 그곳에서 다혜는 피곤하다는듯이 드러누워버렸다. 이어서 신경질이 나기라도 한건지, 작게 중얼중얼거리는 목소리도 들렸다.
아무래도 진짜로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이었다. 이해할 수 있었다. 나도 그렇거든.
솔직히 말해서 저 은호라는 이도 완전히 믿을 수 있냐라고 하면.. 글쎄. 솔직히 믿을 수가 없었다. 악귀라고 부르는 그 말이 너무나도 신경이 쓰였으니까 말이야. 그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해주질 않으니 뭘 판단하려고 해도 판단할 수가 있나. 거기다가 찾는 사람은 보이지도 않고 말이야.
하아... 나도 머리가 복잡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하지만 나는 동생들을 이끌어야하는 최고 연장자 선배다. 여기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순 없지. 혼란스러워하는 동생들을 이끌어주는건 내 몫이다.
"야. 이다혜. 자꾸 말걸어서 미안하긴 한데, 머리 복잡하면 지금은 그냥 머리를 비우고 이곳의 경치라도 구경해보는건 어때? 머리가 복잡하면 생각도 잘 안 나기 마련이야. 어차피 지금 당장 머리를 막막 굴린다고 해서 상황이 변하는것도 없잖아. 그럴땐 조금은 머리를 비우고 여유를 느껴봐. 그럼 머리가 시원해지고 조금은 편해질테니까."
옆으로 돌아누운 다혜를 바라보면서 나는 근처에 있는 나무에 등을 기댔다.
어린 시절, 한창 이런저런 일로 우울하고 머리가 아팠을 때, 나는 호은골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면서 그 마음을 어떻게든 정리하고 가다듬을 수 있었다. 복잡한 머리상태로는 일을 하려고 해도 될 일이 없었다. 그게 내가 다혜에게 근처 자연 풍경이라도 보라고 한 가장 큰 이유였다.
지금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은 상당히 아름다웠기에, 머리를 비우기에는 적합했다. -
126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37:14>>123 귀엽다니 감사해요! 아 금손이라면 저를 제외하고 말씀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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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4:37:24참, 제연주. 저희 계속 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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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4:38:20>>126 당연히 포함인데요! 뭐, 캐주얼 그림 그리시는 분들이 경이로워 보이는 것도 없진 않지만(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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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40:22>>127 죄송해요 서희주. 위에서도 말했었지만 잡담만 가능해요. 아까 뭐 좀 하고 와서 몸도 좀 지쳤고요. 진짜 죄송합니다...(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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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42:48음 몸과 머리가 지쳐서 잡담만 가능하기는 하지만 그림러여서 그런지 그릴 힘은 남아있네요!(응?)
호은학교 애들 그려볼까... -
131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43:33>>126 아니요. 제연주 포함입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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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4:44:45>>129 앗, 마이 미스테끼. 전 리신인가... 미처 그걸 못봤네요. 죄송할 건 없죠! 푹 쉬세요 푹! 푸우우욱! (푹찍(???
그럼 서희주도 슬슬 작업 시작해야겠네요. 물론 잡담도 일상도 할거지만! -
133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4:45:24한참 전에 집에 왔지만 잠시 마음을 추스르며 작업을 하다온 시원주 갱신입니다. 누가 승용차로 버스를 들이받았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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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46:15>>128 >>131 두분이 그렇기 생각해주시는 거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 미술 배우고 싶어 죽을 것 같아요...지금껏 다녀본 학원이라고는 주요과목 학원 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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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47:59시원주 어서오세요!
여기서 이래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소재가 안 떠오르는 관계로 호은학교 애들 리퀘 받아요! 가슴 부분까지만 그릴겁니다! 이래도 되나...? -
136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48:50제 힘이 딸리는 관계로 두분만...(인데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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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49:03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음. 하늘이는 이미 연성이 있으니까요! 저는 패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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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4:49:17시원이를 그려주십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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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이다혜-김하늘 (01134E+56) 2016. 3. 12. 오후 4:51:42들려오는 선배의 말에 손사래를 치고는 계속 생각을 이어나간다.
그나저나 그 은호는 이전에 무슨 일을 했기에 악귀라는 소리를 듣늘걸까? 사람을 죽였나? 아니면 이 마을에 저주라도 걸었나?
설마 은호가 찾는 사람이 은호가 '악귀'라고 불리는 것에 연관이 있다면...
아아, 정말. 어쩌다 일이 이렇게 꼬여버린걸까. 차를 한 잔 마시고 싶어 언덕에서 일어나 찻집이 있나 보다가 이내 발견하고는 빠르게 뛰어 내려간다.
국화차... 평소에도 엄청 마셨지만 머리를 쓰니 더 마시고 싶어졌다.
ㅡ딸랑
문을 열자 풍경이 딸랑이는 소리가 들린다. 미닫이 문이구나.
나무문을 닫고는 찻집 안으로 드러선다. 조선시대 치고는 깔끔한 인테리어.
아무 곳에나 자리를 잡고는 앉는다. 한과도 있으려나? -
140 이다혜-김하늘 (01134E+56) 2016. 3. 12. 오후 4:52:00다혜 그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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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4:52:27어서와요 시원주!
>>135 서희 부탁드려도 될까요...!:3 -
142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4:52:43시원주 어서오세요!
오오 리퀘
능력자 제연주 -
143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4:53:04저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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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4:53:20는 늦었네 패쓰!
한편 제연주께 소개해드려도 괜찮은 유투브 인터넷 강의가 있었는데 죄다 동영상이 사라져 있었다고 합니다. 쭈륵. -
14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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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55:59그럼 시원이랑 서희 그려드려요...!
어어 질문 좀 드려도 괜찮을까요?
시원이의 투블럭 쉐도우펌은 어떤 느낌이고 서희의 머리카락 길이는 어느 정도죠?
그리고 이건 공통 질문인데 쌍꺼풀의 유무. 이거 꽤 중요합니다...!! -
147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56:39엇 다혜주 있었구나 그럼 서희주까지 3명 그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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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4:56:51>>146 어엇. 다혜 그려달라고 했지만 씹혔나보네요.
뭐, 괜찮아요. 저는. -
149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4:57:05저 녀석은 정말로 같이 있기 싫은거냐? 그런거냐?
이젠 아예 대답조차도 하지 않아. 진짜 저대로 혼자 두고 가는게 좋으려나? 아니, 그렇지만 그러자니 후배를 혼자 두기가 좀 뭐한데 말이야.
하아. 조금은 대답이라도 해주라고. 대화조차도 안 이어지면 나보고 뭐 어쩌란건데? 아예 저리 가달라고 말하면 가기라도 하지. 이건 뭐, 아예 말을 안하니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있나.
어찌해야할지 가만히 생각하는 도중, 다혜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서서 어딘가로 빠르게 달려가는게 보였다.
"야! 너! 또 갑자기 어디로 가!"
갑자기 달려가는 다혜의 모습에 놀라서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혜를 쫒아 달려가기 시작했다.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다니. 우리가 찾아야할 이의 모습이라도 본걸까?
....라고 살짝 기대를 해봤지만 그런건 없었다.
다혜가 찾아간 곳은 다름아닌 찻집이었다. 안으로 들어가서 태연하게 자리를 잡고 앉는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허탈해서 한숨이 절로 세여나왔다.
그래. 저 녀석은 차 덕후였지. 잊고 있었어. 차를 안 마시면 좀비로 변해버리는 그런 애였지.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나도 차 한잔 정도는 하는게 좋을것 같았기에 나도 자리에 앉긴 앉았다. 다혜가 앉은 자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한칸 떨어진 그 자리에 말이다.
벼, 별로 저 녀석과 같이 앉자니 어색해서 떨어져서 앉았다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그, 그냥.. 차를 혼자서 먹고 싶었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150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58:19다혜주 못 본거 죄송해요ㅠㅠㅠ
기분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다혜는 외모 묘사가 세세하네요! 바로 떠올라!! -
15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4:58:47>>150 에에 괜찮아요!! 제가 앵커를 안 걸어서 스루된 걸 수도 있죠.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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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4:59:37>>148 진짜 죄송해요ㅠㅜㅠㅠㅜ 저라도 기분 상했겠어요ㅠㅠㅠㅠㅠㅠ
시원, 다혜, 서희 이렇게 세분 그려드립니다! -
15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5:00:20>>152 아뇨 진짜 괜찮아요ㅜㅜㅜㅜㅜㅜ 정말로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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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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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5:01:50지금 하늘이의 상태를 지나가던 조선인 A의 시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양반집 처자가 도망치는데 그걸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쫒아가는것도 모자라서 찻집까지 쫒아온 어느 도령.
...........위험하잖아. 이거. -
156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02:31>>154 앞머리는 눈썹 바로 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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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5:03:14>>146 에에, 다혜주가 먼저 리퀘스트를 하셨는데(동공지진
단발이에요. 어깨에서 살짝 위. 무쌍입니다! -
158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5:03:22>>156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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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04:25>>157 괜찮아요! 앞머리 유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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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5: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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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5:06:08>>159 가르마를 탔어요. 전체적으로 은교에서의 김고은 씨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잘 기입해놔야지. 아무튼 저까지 그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힘드실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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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06:15어어 투블럭 쉐도우펌이라니 그리는 것을 처음 도전해보는 머리스타일이네요...! 잘 그려져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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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5:06:58히이익 시원주 완전 능력자
굇수다 굇수가 나타났어 -
164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07:44>>160 (저 게임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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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5:08:01>>160 오오오오... 이번 타이틀도 느낌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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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5:09:07>>164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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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5:09:26브금은 예고편에 쓰인 음악이라던가... 아니 하고싶게 생겼어요...!
(기대 -
168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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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5:10:59>>168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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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5:11:48괜찮아요. 경험은 많을 수록 좋은거잖아요? (해맑) 스토리도 내일까지일테니, 저도 짧게 만들 수 있어요. 대사도 제가 생각해서 만드는게 아니라 여러분의 것들을 여기로 가져오는거니까요. 실력은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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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5:13:22>>170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건데, 배포할 생각은 있으신가요? (쭈굴(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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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5:14:40>>162 엩, 이제 봤네요! 잘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ㅎㅎ
>>171 글쎄요... 블로그에다 하면 친목 소리가 나와서 일단 블로그는 제쳐두고 생각해야겠죠. 저도 가능하다면 배포하고싶네요. -
173 이다혜-김하늘 (01134E+56) 2016. 3. 12. 오후 5:15:15"국화차 한 잔. 너무 진하게 말고요. 그리고 약과 조금, 유과 조금. 아, 귤피차도요."
엽전을 미리 지불하고는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말투는 안 고쳐도 되겠지? 이 집은 얼마나 차를 잘 우리려나.
손가락으로 나무 탁자를 톡톡 치며 서서히 풍겨오는 맑은 국화 향기를 느껴본다. 맛있으면 나중에 다시 와봐야지. 뭐, 올 일이 있으려나? 만약 돌아간다면 여기는 다시 못 볼텐데. 어머니 찻집 가고싶다...
곧 차가 나오고 고맙다며 인사를 한다. 음. 일단 향기는 좋다. 다 직접 만든 것 같은데 말이지.
찻주전자에 담긴 차를 찻잔에 조심스레 따른다. 쪼로록 하는 소리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느낌.
우려낸 정도도 딱 알맞은 것 같고. 눈을 살며시 감고는 국화차를 한 모금 마신다. 은은하게 퍼지는 국화의 향. 쌉쌀한 끝 맛이 입 안을 간지럽히고 소녀같은 향기가 코 끝에 맴돈다. 마치 푸른 국화 꽃밭에 누워 맑고 푸른 하늘을 쳐다보는 느낌이다. 향기로워.
찻잔을 잠시 들고있다가 내려놓고 유과를 한 입 먹어본다. -
17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5:15:51>>172 음. 그렇죠. 알겠습니다! 답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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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5:21:08"국화차 한잔이요. 그리고 약과 조금이요."
여기서 페퍼민트 차 달라고 해서 나올리는 없겠지. 그러니까 그냥 적당히 다혜가 주문하는 것을 듣고 거기서 그냥 괜찮겠다 싶은걸로 시키기로 했다. 물론 엽전도 확실하게 계산했다. 미리 그 기와집에서 돈을 좀 가지고 나오길 잘했지. 맨손으로 나왔으면 정말 어떻게 됬을런지..
할머니의 페퍼민트 차가 갑자기 그리워졌다. 하지만 여기에선 먹을 수가 없은까. 하아. 그냥 조선시대의 차나 마시면서 만족할수밖에 없겠지. 아무래도..?
적당히 기다리다보니 다혜 자리에 차가 나온것처럼 내 자리에도 차가 나왔다.
난 그렇게까지 차를 마시는 편은 아니어서 차도라던가 그런건 잘 모르지만, 그냥 집에서 먹을때처럼 조심스럽게 따라서 한 모금 마셔보았다.
"....나쁘진 않네."
조선시대의 차는 이런 맛인걸까? 할머니의 페퍼민트 차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지 않나 싶었다. 향긋하기도 향긋하고, 조금 씁쓸한 맛도 느껴지고 말이야.
살짝 옆자리를 눈만 돌려서 바라보니, 다혜는 아주 제대로 차를 즐기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그렇게도 차가 좋은걸까? 방금전에 까칠포스 풍기던 그 애의 모습은 어디로 갔대니.
뭐, 그래도 지금이면 조금은 대화가 가능하려나? 저 녀석하고도. 하아. 아무튼, 여러모로 고생하게 만든다니까.
"야. 이제는 좀 기분 좀 풀리냐?" -
176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27:33어 음 일단 다 그렸기는 했는데 실은 혹시 세분이 생각하신 이미지와 다를까봐 올리는 걸 고민하고 있습니다...어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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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5:28:41>>176 그럴땐 지르는겁니다. 그림체에 따라서 외모가 조금 달라질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연성해줬는데 그걸 가지고 불평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말로 끔찍한 수준이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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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5:28:51>>176 서희주야 그려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올려주셔요! 애초에 얘가 캐주얼로 구현하기 힘든 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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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이다혜-김하늘 (01134E+56) 2016. 3. 12. 오후 5:29:55"네. 나아졌으니까 방해하지 말아줄래요."
느긋하게 차를 즐긴다. 저 선배는 왜 자꾸 나를 따라오는걸까. 그냥 차를 먹고 싶었을 수도 있지만 분명히 아까 나를 따라왔다. 왜? 후배라서? 그냥 혼자만의 시감을 보내게 해주면 안되나.
물론 달리기로 선배를 따돌릴 수 있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누구랑 이렇게 같이 있는게 불편한건 처음이다. 마음이랑 머릿속이 복잡해서 그런가... 그래도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다. 역시 차가 만병통치약이지.
한과 한 입, 차 한 두 모금. 이걸 반복하다보니 벌써 다 마시고 탁자에 남아있는건 없었다.
잠시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있다가. 선배를 흘긋 바라본다. 도망쳐? 아님 그냥 있어?
시선을 빠르게 돌려서 눈치챌 리가 없을 것이다. 뭐, 어찌 되었건 나는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감이 필요하다. 집중 했을 때 옆에서 누가 건들이는 걸 안 좋아하기 때문이다. -
180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5:29:56>>176 그려주셨다는 것에서부터 감사중입니다... 올려주세요! 시원이는 어떻게 생겼든 상관 없어!
시원 : 뭐? -
18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5:30:42>>176 괜찮아요! 달라도 그려주신 것 만으로도 전 정말 감사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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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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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5:34:28>>182 yeaaaaaaaaah!! 좋네요! 잘 그려주셨어요!
시원 : 너도 다음부턴 저렇게 그려! -
184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34:30이건 다혜라고 그린 원터치입니다! 원래부터 외모 묘사가 세세해서 그리는 것이 편했습니다! 손버릇으로 실수로 쌍꺼풀을 그린 것도 한개인가 있었습니다(부들). 그리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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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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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5:36:29>>185 어어.... 예뻐요ㅜㅜㅜㅜㅜ 제연주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 (저장
다혜 이미지랑 비슷해요! 역시 외모 묘사를 세세하게 한게 도움이 되었나보네여! -
187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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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하늘-다혜 (4666E+55) 2016. 3. 12. 오후 5:38:21"나아졌다고 하면 나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네. 네가 멀쩡해졌다고 한다면 정말로 멀쩡해졌다는거니까."
방금전까지 기분이 엄청 저기압이더니, 차 한잔 마신거 가지고 나아졌다고 하고 말이야. 대체 얼마나 차를 좋아하는거야? 저 녀석에게 있어선 차가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걸까?
아무튼, 기분이 저기압이 아니라고 한다면, 더 이상 신경 쓸 필요는 없을듯 했다. 애초에 저 녀석에게 내가 목맬 이유도 없기도 하고 말이야.
그저 갑자기 생긴 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스트레스가 쌓인거겠지. 그렇게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국화차를 마셨고 약과도 간간히 먹었다. 맛이 좋냐라고 묻는다면 내 답은 역시 할머니의 페퍼민트 차가 더 맛이 있다였다. 약과는 제법 맛있긴 한데 말이야. 할머니의 페퍼민트 차에 중독이라도 된걸까? 나는?
아무튼 계산한것도 다 먹었고 다혜도 괜찮다고 하니까 더는 건드리지 않기로 하고, 나는 나대로 혼자서 계속해서 그 문제의 사람을 찾아나서기로 했다.
"머리 복잡한건 네 자유인데 괜히 무리하진 마라. 진짜로."
짤막하게 말을 끝낸 후에 나는 크게 기지개를 켜고 찻집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럼, 지금부터는 어떻게 찾아본다...? 사람들에게 묻는다고 해도 쉽게는 찾을 수 없을 것 같고 말이야. 이 정도면 마을에서 사는게 아니라, 그 은호처럼, 산 속에다가 집을 짓고 산다던가 그런거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이 작은 시골마을에 이렇게까지 특정 사람을 모르는건 말이 안되잖아? 으음. 어쩐다. 진짜로 산을 뒤져볼까?
일단은 좀 더 생각을 정리하고 움직여보기로 했다. 괜히 산에 잘못 들어갔다가 길을 잃으면 낭패니까 말이야.
그건 그렇고 약과 되게 맛있네. 따로 싸갈 순 없으려나. 저거..
//다음걸로 막레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혜 지금 더 이상 건드렸다간 폭발할것 같아. ;ㅁ; -
189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5:39: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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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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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5:39:23>>182 >>185 >>187 대단해...!
서희주도 진작에 외모 묘사 상세하게 해둘 걸 그랬네요... 그럼에도 꽤 비슷하게 그리시다니, 대단하세요! 아무튼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92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5:39:55어서와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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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제연주 (9402E+56) 2016. 3. 12. 오후 5:40:06>>190 오른쪽 건 눈썹을 잘못 그려서였나...??
그리고 바다주 어서오세요! -
194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5:40:21바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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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5:40:36하늘주 지금 짤막한 일이 들어와서 그런데 저걸로 막레 해도 괜찮을까요...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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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5:41:02아, 바다주 어서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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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5:41:10바다주 어서오세요!
우와 제연주 금손...(꽃가마 태우기]
새로산 스케치북 낙서가 매우 재미따... -
198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5:42:01바다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다혜주 괜찮습니다. 일 열심히 하세요!
저는 이제 2차 진행을 위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
199 Ara ◆V9B21Lgtno (05115E+52) 2016. 3. 12. 오후 5:55:19https://youtu.be/hYFb1foY4Ow
저번 방송때 나온 Rude Love의 라이브판입니다. 해외 콘서트에선 거의 대부분 리믹스가 되어있네요. 들으면서 EDM 페스티벌에 온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뭐어, 그건 제쳐두고. 그나저나 대사관은 4월에나 괜찮은 정보가 나올듯 싶으니 당분간은 일어와 영어에만 집중해야 할 듯 싶네요. 만약을 대비해 수능과 동시에 준비해야 해서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집에 돌아가면 그동안 그려뒀던 아라 일러스트를 올릴 예정입니다. 전부 다 '''스캔본'''이라 크기가 매우 큽니다(...) A4보단 작습니다만. -
200 Ara ◆V9B21Lgtno (05115E+52) 2016. 3. 12. 오후 5:58:24그보다 드디어 은빛여우 이벤트가 시작했네요. 조선 후기에 휠체어가 있을 리가 만무할텐데, 이를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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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5:58:37아라주 하이하이에요! 음. 역시 수능이란 힘든거니까요. 정말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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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5:59:24>>200 괜찮습니다. 은빛여우 님의 신통력으로 인해서 딱히 복장을 조선시대처럼 안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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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Ara ◆V9B21Lgtno (05115E+52) 2016. 3. 12. 오후 6:00:28>>202 전동휠체어(...) 까지 신통력이 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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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6:02:55>>203 네. 그 정도로 은빛여우님의 신통력은 쩝니다. 주변 사람들의 눈에는 가마탄것처럼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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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05:05저녁 7시 30분부터 2차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2차 진행에 참가하실 분은 1차 진행 분량을 정주행하는걸 추천하겠습니다.
스토리가 이어지는만큼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가 날때 1차 진행 분량을 정주행하는것을 추천하겠습니다. -
206 랑주 (02782E+57) 2016. 3. 12. 오후 6:08:56랑주 갱신..
야자에 학원까지 풀로 뛰어서 그런가 감기몸살이 와버렸다..
모처럼 쉬는날인데 하루종일 잤네요.. 내 주말이.. -
207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6:10:13아라주 어서와요! 으으음. 7시 30분이라. 7시에 밥먹고 오면 딱일것 같네요. 게임 만들면서 틈틈히 관전이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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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6:10:22여러분... (중대발표
내일 휴가에여. -
209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6:11:06랑주 어서와요! 저런저런... 안타깝네요... 푹 쉬고 빻히 나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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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6:11:37>>208 ...!!! 그렇다는건! 내일은 프리한 하루...! 축하드립니다! (빵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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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12:09랑주 다혜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다혜주 축하드립니다!내일은 풀로 참가하시겠네요. -
212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13:39아라주 랑주 다혜주 어서오세요!
두비두밥밥 -
213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6:14:33서희주 갱신합니다. 루왁 맛있어... 는
>>208 오오오오 축하드려요!
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시고! -
214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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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6:15:26>>214 테니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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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15:48이, 이대로는 정말로 위키에 부가항목으로 박살괴수 도토리를 만들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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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지영주 (99574E+59) 2016. 3. 12. 오후 6:17:29하늘이의 기분을 내보기 위해 감자칩과 사이다를 마셔봤습니다. 맛있네요. (응...?
그리고 이벤트.... 이제는 왜 이럴 때마다 약속이 잡히는지 정말 알고 싶다. 나도 한 번쯤은 이벤트 정시에 참여하고 싶단 말야!!!!! (통곡 -
218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18:08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힘내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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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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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6:19:15힘내요 지영주...
>>214 저기 좌측의 웨이브 여자분은...? -
221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19:56>>219 정말 저 곰인형은 뭐하는 이입니까?! 밝혀지는게 아무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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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20:18>>220 토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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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6:21:03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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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6:22:06>>222 오호(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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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22:31지금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정보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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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6:23:15저런... 지영주 힘내세요... 그리고 박살괴수! 다들 잘그디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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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6:24:05>>219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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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24:20>>221 처음 등장은 7화인데 박살괴수 도토리 1화 시점의 이전부터 도토리와 아로마(박살괴수 도토리의 히로인)과 친한 사이였어요!
아로마의 오른팔 레이저포 개조를 도와줬구요 :3 -
229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24:57>>227 그린 사람을 죽창으로 찌르면 안됩니다.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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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27:22>>227 (털썩(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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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6:29:10>>229 허나 거절합니다! 율주는 나에게 실망감을 간겨줬어!
>>230 (죽창 -
232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30:39>>231 크르르르 이렇게해도 얼굴은 공개 안ㅎ...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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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31:54누, 누가 율주를 보호해라! 이러다가 율주가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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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6:34:24>>232 괜찮아 손만은 내가 가져갈게 (죽창
>>233 (광기EX -
235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35:49(이미 사망한 참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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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6:38:27음. 아무튼 전 7시 20분쯤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푹 쉬고 또 진행해야지.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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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6:39:01율주우우우우우우우!!!(경찰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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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6:39:21이따 봬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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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태양주 (32238E+55) 2016. 3. 12. 오후 6:40:08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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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40:21하늘주 쉬다오세요!(손흔들
쿨럭 -
241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6:40:36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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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6:40:54어서오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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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7:00: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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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7:08:34태민주 태양주 어서와요!
어제처럼 가볍게 게임질문이나 받아볼까... (뒹굴) -
245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7:17:06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여튼. 타이틀 BGM은 그냥 가볍게 알만툴에 있던걸 쓰려고 합니다. 혹시나 더 좋은게 있으신분은 언제든 말해주세요☆
https://youtu.be/y0mDLDDd6LA -
246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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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이름 없음 (5402E+55) 2016. 3. 12. 오후 7:18:12어서오세요 하늘주.
저도 이제 곧 밥을..! -
248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20:20와 20분이다! 고로 2차 진행 출책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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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7:20:52언더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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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7:20:53시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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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7:21:07어서와요 하늘주! 서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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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이름 없음 (5402E+55) 2016. 3. 12. 오후 7:21:56태민 중도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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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23:421차 진행 스토리
ㅡ호은 학교 학생들+인오+효진+깜찍이는 은빛 여우인 은호와 만나고 200년 전으로 왔다. 그리고 은호는 하늘의 몸을 조종해서 그림을 그리게 했고 그 그림에 그려져있는 이를 찾아서 여기로 데려오라고 말했다.
...와. 진짜 간략하다.(주르륵 -
25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7:24:47다들 어솨여.
다혜주 출석합니당☆
>>245 몇 곡 뽑어왔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s://youtu.be/FOTp8F0X0pQ
https://youtu.be/hauV_FflYTg
https://youtu.be/Cy1X5P4K3r0 -
255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25:1630분까지만 기다리고 2차 진행 바로 시작할게요. 는...방에 라면냄새가 풍겨온다. 저 녀석. 지금 끓이는거냐! 으어어어어! 타이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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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7:25:25손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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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7:26:56린비주는 8시쯤에 올 거 같아요! 급한 일이 생겨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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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27:00네 바다주, 시원주, 서희주, 태민주, 다혜주, 율주 일단 다 체크되었어요. 태민주는 중도참여한다고 했으니 뭐 따로 체크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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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27:36라..라면 다 끓였다고 하네! 동생 녀석이. 고로 먹고 올게요. 다 먹자마자 시작할테니까 1차 진행 안하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빠르게 1차 진행 정주행하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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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화리주 (27141E+51) 2016. 3. 12. 오후 7:30:20화...화리주도... 참여 되나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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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7:30:34>>254 ...!!!!! (셋 다 맘에 듬(조용히 다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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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7:30:51하늘주 다녀오시고, 화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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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7:31:31>>261 최대한 분위기에 맞게 하고싶어서 신중히 들어보고 골랐는데 다행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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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7:31:45화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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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7:31:59앗. 하늘주도 다녀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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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7:32:20다녀와요 하늘주!
화리주 어서와요! -
267 Ara ◆V9B21Lgtno (28262E+58) 2016. 3. 12. 오후 7:34:06중도참여 가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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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7:35:47>>261
하핫. 끝입니다!
https://youtu.be/vRn0wwWV3vU
https://youtu.be/rv7u0FDuhII -
269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7:36:16밥 후딱 먹고 왔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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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지영주 (99574E+59) 2016. 3. 12. 오후 7:36:408시 반에 참여 가능한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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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7:37:2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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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지영주 (99574E+59) 2016. 3. 12. 오후 7:37:26는 하늘주 밥 먹으러 가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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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7:40:04>>268 우오오옷! 너에게는 [스포일러 입니다]하는 장면으로 넣으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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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7:40:32아라주 지영주 어서와요! 아마 중도참여 가능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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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7:42:36>>273 이히히ㅣ히. 게임 기대되네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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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7:42:45아라주 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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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7:43:45역시 멘토스는 박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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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7:43:54어서오세요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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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7:44:3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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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화리주 (30211E+55) 2016. 3. 12. 오후 7:48:00다들 안녕하세요 XD!!!
으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당... -
281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48:30으어어엉 죄송하게 됬어요! 민나 고멘네!! 이벤트가 약간 늦어지게 되었네요 ㅠㅠㅠ 지금부터 다시 할게요.
고로 다시 출첵 할게요.
일단 체크된게
바다주, 시원주, 서희주, 태민주, 다혜주, 율주 거든요. 그 이외에 참가하는 분? -
282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51:35어..없는거야? 중도 참가 상관없으니까요. 참가하기전에 말씀만 해주세요. 아무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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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7:53:13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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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화리주 (30211E+55) 2016. 3. 12. 오후 7:53:42화리!! 화리여!!!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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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7:55:41이예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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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이벤트-진행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59:26(나레이션-전지적 작가 시점)
은빛 여우, 은호의 부탁으로 호은 학교 학생들은 정말로 열심히 마을 안을 수색하면서 그림에 그려진 남성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그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물어도, 물어도 들려오는 대답은 자신도 모른다는 말 뿐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아예 그 얼굴을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마치 의도적으로 그 얼굴을 알아보는 것을 거절하려는것처럼 말이다.
"하아. 힘들어. 이대로는 끝이 없어."
"우우. 제가 기자 혼을 발휘해서 지원 오빠와 찾아봤지만 모두들 제대로 보려고 하지도 않고 몰라 몰라 몰라. 어떻게 보지도 않고서 모르다고 할 수 있는거에요?"
"하아.."
다시 모인 호은 학교 학생들은, 다들 지치기라도 했는지 각각 기와집에 자리잡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은호는 대체 어디로 갔는지 그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학생들이 전부 나간 사이에 집을 비우기라도 한걸까?
가만히 벽에 등을 기대고 서 있던 하늘은 오른발을 땅에 콕콕 찍고 있었다. 초조할때 나오는 그의 버릇중 하나였다.
이어 그는 주변을 살피더니 살며시 입을 열었다.
"있잖아. 이런 말 하면 뭐하긴 한데, 애초에 그 은호라는 여우의 말을 믿어도 되는걸까?"
"응? 무슨 소리야? 형?"
"네. 갑자기 무슨 소리에요. 오빠?"
하늘의 말에 지원과 유미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하늘은 다시 한번 작게 한숨을 내쉬고서 모두를 보면서 말했다.
"솔직히 말할게. 은호인지 뭔지 하는 여우를 정말 믿어도 되냐는거야. 우리가 그토록 찾았는데도, 저 작은 시골마을에서 사람 하나 못 찾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애초에 정말로 우리가 찾아야하는 사람은 있긴 한거야? 거기다가 마을 사람들이 그 은호를 악귀라고 칭한것도 이상해. 그 와중에 그 은호란 여우는 지금 온데간데 없잖아. 또한 자신을 악귀라고 칭한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어. 이 판국에 정말로 그 은호를 믿어도 되냐고 나는 묻는거야. 솔직히 난 모르겠어. 너희들의 생각은 어때? 이대로 좋은걸까? 정말로?"
//반응레스 부탁하겠습니다. -
287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7:59:46화리주 체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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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8:00:38밥 먹고 올게여... 이번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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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태민 (5402E+55) 2016. 3. 12. 오후 8:06:04그림의 남성을 찾는 것은 실패했다.
마을사람들이 진짜로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지..
하다가 기운이 빠져서 기와집으로 돌아왔다.
다른 아이들도 결과는 다 똑같아..
"뭐라고?"
사실 나도 그 생각을 했다.
정말로 믿을 수 있는지..마을사람들은 악귀라고 칭한 것도 그렇고 애초에 힌트조차 얻을 수 없는 남성을 찾으라는 것도 그렇고.
"아니 나는 안 좋다고 생각해.여우를 심문해 봐야 된다고 생각해." -
290 현우주 (82767E+58) 2016. 3. 12. 오후 8:10:43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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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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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11:02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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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8:11:14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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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현우주 (82767E+58) 2016. 3. 12. 오후 8:11:31중도 참여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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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11:41지금부터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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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서희주 (4857E+57) 2016. 3. 12. 오후 8:11:50어서와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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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12:06i have returned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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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12:41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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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8:13:00단비주 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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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8:13:10우리는 그 남자를 찾지 못했다. 오랫동안 돌아다니면서 지칠대로 지쳐, 지금은 그냥 앉아서 쉬는게 전부다. 유미도, 지원이도, 그리도 다른 학생들도 모두 찾는데 실패한 모양인지, 그렇게 좋아보이는 얼굴은 아니었다. 제대로 대답도 안해주던데, 찾는게 더 이상하려나.
잡생각을 하던 와중에 하늘이가 말을 한다. 자기는 은호를 믿지 못한다고. 맞는 말이다. 하늘이 말대로 은호는 아무런 정보도 우리에게 주지 않았다. 은호는 믿지 못할 존재일지도 모른다.
" 아니, 안 좋아. 우리가 지금 나쁜 일을 하는걸지도 모르잖아. 여우는 확실히 숨기는게 많아. 우리가 여우를 믿으려면, 여우가 모든것을 드러내야해. " -
301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8:13:18어서오세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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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13:20중도참여 하게쓰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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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8:13:46"그건 그렇지만 이미 넘어온 이상 은호의 말에 맞춰주는게 좋아. 여기까지 온건 은호의 힘이니까 은호 기분 상하면 못돌아가는데 괜찮아?"
악귀라도 도와주는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
304 현우주 (82767E+58) 2016. 3. 12. 오후 8:15:29"미안, 진짜 미안하다 하늘아. 이번만은 너한테 동의하지 못 하겠어."
의심스럽다. 진짜 의심스러워 저 여우 너무 수상해. 마을사람들도 적대하고 있고, 우리들을 갑자기 과거로 데려올 정도면서 사람하나 못 찾는 것도 이상하다.
그런데 그런 수상한 점을 전부 무시할 수 있을 것 같은 무언가를 나는 느끼고 있다.
"진짜 설명할 수가 없는데… 나는 믿어도 될 것 같아." -
305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8:15:33서희는 까슬까슬한 치맛자락을 매만지며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하늘 오빠의 말이 맞아. 하지만 은호께서 다른 꿍꿍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도 이상해. 그렇다면... 서희는 곰곰히 생각해본 뒤, 입을 열었다.
"하늘 오빠의 말도 일리가 있어요. 은호는 우리에게 하신 부탁에 대해서 설명이 없으셨으니까. 우리도 그에 대해 알 권리가 있고요. 은호가 여러모로 석연찮은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하고 덧붙이며 서희는 또박또박,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은호를 믿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우선은 은호가 부탁한 대로 그 그림속의 오빠를 찾아보고, 은호를 만난 뒤에 우리의 알 권리를 주장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우리를 이 곳으로 데려온 이는 은호니까, 우리가 돌아갈 방법도 당장은 은호에게 있는 게 확실할 테고요. 은호에게 나쁘게 보이거나 해서 좋을 건 없다고 생각해요, 나는." -
306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8:16:15왔습니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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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8:16:42어서오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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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8:16:53어서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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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17:06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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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화리주 (29382E+53) 2016. 3. 12. 오후 8:18:35은호 언니(어느새 호칭이 언니로 바뀌었다)가 찾으라고 한 남자는 마을 사람들이 거부하는 느낌이었다. 뭔가... 꺼려하고 기피하는 느낌이랄까. 전부 모른다고만 하니 이거 뭐 진전이 있을 수가 없었다. 마루에 걸터앉아 다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러게..."
끝이 없네. 한복은 생각보다 편했는데 꽃신은 생각보다 불편했다. 너무 빨리 닳는 느낌이다. 오늘 샀는데 벌써 앞코가 닳아있었다. 발도 좀 아픈 느낌이고. 다리를 끌어모아 그 위로 얼굴을 얹으며 아이들의 대화를 가만히 들었다.
그리고 하늘이의 말에 고개를 잠시 기웃하다가, 일리있는 말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우리를 끌어들이기만 했지, 확실한 대답은 거의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확실히 네 말도 일리가 있네. 하지만 우린 여기에 대해서 아예 무지하잖아. 은호가 우리를 끌어들였다고는 하더라도 지금 믿을 수 있는 구석은 은호밖에 없으니까. 돌아갈 방법도 무엇도 우린 아무것도 아는 게 없잖아? 그러니까 그냥 은호를 믿는 수밖에. 그리고... 사람을, 아니 사람은 아니지만 어쨌든 감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건 알고 있는데, 나는 은호가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이 안 들어. 마을 사람들이 악귀라고 부르는 것도 뭔가 오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는 믿어볼래. 은호를."
헤실헤실, 웃음을 흘리며 그렇게 말하고선 다시 무릎에 고개를 묻었다. 음, 다리아파... -
311 화리주 (28285E+52) 2016. 3. 12. 오후 8:18:54다혜주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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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율 (99921E+52) 2016. 3. 12. 오후 8:19:32여우가 부탁한 걸 도와주기 위해서 찾으라는 형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찾았는데 머리카락도 구경 못했어요.투명인간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루요.그래도 돌아다니면서 군것질은 많이 해가지고 그거 하나는 정말 좋았어요.마루에 풀썩 누운채로 부른 배를 손으로 툭툭 만져봅니다.
등도 시원하고 여러모로 많이 힘들었으니 솔솔 졸음이 몰려오네요.그래서 꾸벅꾸벅 졸다가 하늘이 형의 말소리를 듣고 곰곰히 생각해봐요.그러고보니 그 빛나는 여우를 악귀라고 부르기도 한 것 같아요.
"에이 그래도 거짓말은 아닐거야.울 할머니가 그러는데 거짓말하면 나쁜 사람이.....어라 사람이 아니잖아!여우였어!"
어째 점점 여우가 수상해져요.어쩌지?그냥 집에서 TV 노래방송이나 계속 볼 걸...뒤늦게 후회해봐요.으아아!
"...어쨌든 집가려면 잘해줘야 할 것 같아" -
313 단비 (6011E+52) 2016. 3. 12. 오후 8:19:43그 남자를 찾는데지쳐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나뭇가지나 바닥에 이리저리 긁던 나는 나갔던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채 한숨만 내쉬고있었다.
그러다 문득 하늘이 형 목소리가 들려 나뭇가지를 나팽겨치고 벌떡일어나 하늘이 형을 바라보았다.
아이들의 의견이 하나 둘씩 나오고 나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천천히 입을열었다.
"지금와서 그 소리야? 할려면 그 여자 면전에다 대고 했어야지.믿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는··· 글쎄? 나중에 뒤통수 때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내 모든 감각이 그걸 부정하고 있어서 말이야."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생각없는 거 나도 알아. 일단 뭐··· 심문하는 건 씨알도 안 먹히니 나중에 올 때 덮쳐러 포댓자루라도 씌울까?"
어째 좀 위험한 발언같지만 알 게 뭐야. -
314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20:54단비는 중립-여우 믿음 인가요...
이건 그냥 일상물이잖아! 저런 엄마같은(?) 조력자가 나중에 뒤통수 때리면 곤란하다고! -
315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23:38그보다 다들 의견이 갈리고 있닼ㅋㅋㅋ 캬캬캬카카ㅏㅋ캌ㅋ
하늘주는 이걸보면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의 통수를 때릴 준비를 하겠지(뭐래 -
316 이다혜 (01134E+56) 2016. 3. 12. 오후 8:23:48"안 믿으면요? 은호가 숨기는게 많다고 해서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있는거죠? 우리에겐 아무 힘도 없어요. 지금 상황에서 은호기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알 수 없잖아요. 우리를 배신할 수도, 그냥 여기 가둬놓을 힘이 있어요. 은호는. 하늘 선배 조종하는 거 보셨잖아요. 은호에게 반란을 해도 성공할 확률이 있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확실히 믿지 못하는건 맞아요. 하지만 이 타이밍에서 은호에게 눈엣가시가 되어버리면 우리는 위험해질 수도 있어요.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조곤조곤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 하고는 숨을 고른다. 자심의 치마를 만지작거리고는 다시 입을 뗀다.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해주니 우리가 은호에 대해 알 수 있는건 신비한 힘이 있다는 것 뿐이에요. 그냥 될대로 되라가 아니라 최악의 상황도 생각을 해서 안전하게 움직여야 해요. 만약 은호를 공격할거라면요."
미소를 짓고는 고개를 숙인다. 어쩌면 좋을까. -
317 화리주 (28285E+52) 2016. 3. 12. 오후 8:23:55ㅠㅠ지하철 탔는데 옆에 앉은 남자가 술취해서 자꾸 몸이... 낑긴다... 최대한 안 닿으려고 하는데 ㅠㅠ ㅠㅠㅠㅠ ㅠㅠㅠㅠ 으앙 오늘 일진이 안좋은가 왜이러지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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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이다혜 (01134E+56) 2016. 3. 12. 오후 8:24:52사실 생각한게 많은데 중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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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25:17>>315 당신은 너무 많은걸 알고 있어!(탕
고로 다음 진행레스 가겠습니다. -
320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26:12앗, 화리주 힘내세요 술 취한 남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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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8:27:28화리주 힘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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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화리주 (28285E+52) 2016. 3. 12. 오후 8:27:49휴 자리 옮겼다... 힘들었어...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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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화리주 (28285E+52) 2016. 3. 12. 오후 8:29:23역시 이렇게 늦은 시간엔 지하철을 타면 안돼요... 에휴... 일찍일찍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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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8:29:37화리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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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30:02>>319 (짧은 과거화상: 내가 죽으면, 하늘주가 범인이야. 뭐, 맞을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어...(털썩
하.......늘.....ㅈ.. -
326 Ara ◆V9B21Lgtno (28262E+58) 2016. 3. 12. 오후 8:30:30다음 턴부터 중도 난입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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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31:32>>326 넵! 중도난입은 언제든 가능해요! 하늘주가 진행하는거 이을 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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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31:50>>326 상관없습니다. 아무튼 진행 레스 거의 다 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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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Ara ◆V9B21Lgtno (28262E+58) 2016. 3. 12. 오후 8:32:14>>327 진행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진행부터 참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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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8:33:51얍, 3분 늦었습니다.... 저도 중도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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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8:34:2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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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이벤트-진행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34:27하늘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호은 학교 학생들의 의견은 분열되기 시작했다.
덧붙여서 지원이는 믿을수 없다는 의견이었고 유미는 믿어야한다는 의견이었다.
은호를 믿어야한다, 은호를 믿으면 안된다, 혹은 중립.. 3부류의 의견으로 아이들의 마음은 산산조각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 누구의 말도 잘못되지 않았다.
그 누구의 말도 거짓된게 아니었다.
전부 말을 들어보면 다들 그럴싸한 말이었기에, 다들 어느정도의 생각이 있고 근거가 있는 말이었기에 그 끝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울러퍼지는 커다란 분쟁은 또 다른 재앙의 씨를 싹트게 하고 말았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뒷담질인것이냐? 그다지 좋지 않은 버릇이구나."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기와집 곳곳에 울러퍼지기 시작했고 그곳엔 아주 거센 바람이 불어닥치기 시작했다.
모두의 눈을 가려버릴 정도로 바람은 거세고 거세고 아주 거세게 불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바람이 끝나자마자 보이는건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해 있는 은빛 여우, 은호의 모습이었다.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은지 은호는 살짝 매서운 눈빛으로 하늘을 노려보고 있었다.
"김하늘. 이 시끄러움은 네가 시작한것이겠지?"
"........."
불길한 분위기가 그곳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다지 좋지 않은 분위기가 그곳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하늘의 말 한마디에 의해서 그 분위기는 크게 폭발할수도 있고, 의외로 쉽게 가라앉을수도 있다.
하지만 하늘의 말 한마디는 큰 재앙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그쪽을 신뢰할 수가 없어. 실제로 아무런 성과도 없고,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고 있고.. 언제까지 동생들이나 같은 반 애들이 고생하는걸 봐야하는건데? 솔직히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야."
"그래? 그런 이유로 나를 의심하다는거지? 뭐, 상관은 없지. 하지만 김하늘. 너 하나의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야. 착각하지 말거라. 너는 고작 작은 인간 하나일 뿐이니까."
이어 은빛 여우, 은호는 다른 이들을 보고서는 그 청아하고 단하한 목소리의 톤을 잃지 않고 말했다.
"너희들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건 사과하도록 하겠다. 그건 이쪽에도 사정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너희들이 의심하기 시작한다면 부탁한 나로서도 곤란하지. 고로 모든걸 말해주마. 하지만 대신, 김하늘, 저 소년만큼은 안돼. 저 소년을 버리고 이쪽으로 와라. 그럼 너희들이 여기에 온 이유, 내가 부탁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너희들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는것도 보장해주마. 어때? 나쁜 조건은 아니잖아? 아. 왜 굳이 저 소년은 안되냐고? 음. 이런 분쟁을 일으키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드니까라고 해두면 안될까? 설명하기 귀찮거든."
".........."
하늘이와 은호 사이에 흐르는 차가운 분위기는 절대 기분 탓이 아닐것이다.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
333 이다혜 (01134E+56) 2016. 3. 12. 오후 8:34:38어서와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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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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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36:03지영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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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37:16참가자가 무려 11명이나 되는군요. 그럼 그 11명의 선택이 어떻게 되나 지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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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화리주 (28285E+52) 2016. 3. 12. 오후 8:37:29다들 어서오세요 XD!!! 아이고 얼른 반응레스 이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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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8:38:52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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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8:40:5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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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8:42:11"미안해 여우야. 널 못믿는건 아니야. 내가 하늘이를 버리고 갈수 있을만큼 강인한 사람이 아니거든. 처음보는 사람이였더래도 그랬을거야. 미안."
은빛 털을 한번 쓰다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하늘이 뒤로 걸음을 옮겼다. -
341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8:42:27과연 여기 있는 사람들은 지영이가 진심으로 화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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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태민 (5402E+55) 2016. 3. 12. 오후 8:43:58"그러면 일단 그 여우가 오면..."
다 의견이 그럴듯하고 다들 달라...
어떻게 타협을 해야 되지..?
갑자기 바람이 분다...이것은 은호가 왔다는 신호인가?
조금 화난듯하군..우리의 말을 다 들은 건가..?
은호는 하늘이에게 질문을 하고 하늘이는 그에 대한 답을 하였다.
맞는 말이다.은호도 그에 수긍하는지 쉽게 넘어오는듯 하지만..
"어이가 없네."
순간 어이가 없었다.
"이봐 그냥 마음에 안 들어서 김하늘은 제외하라고? 이 분쟁이 일어난 결정적인 원인은 누군지는 알기나 해? 누구 때문에 낮에 이렇게 X빠지도록 고생하게 해놓고..뭐? 마음에 안 드니깐 제외..? 사람으로 변할 수 있어서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당신도 짐승새X나 디름 없네.나도 제외해.당신말이야 김하늘하고 나와 대화 좀 해야겠어." -
343 이다혜 (01134E+56) 2016. 3. 12. 오후 8:44:28이 곳은 200년 전 호은골. 호은골, 여우의 은혜를 받은 마을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근데 말야. 한 가지 이상한 점을 찾을 수가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이 은호에게 '악귀'라고 부른다는 것. 왜? 은빛 여우가 이 마을에 은혜를 내려줬는데 무엇 때문에?
은호가 마을에 해서는 안 될 짓을 했거나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짓을 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이 은호를 잡아 죽이려고 했으니. 하지만 은호는 입을 절대 떼지 않았다.
마을 이름을 '호은'이라고 지은 것은 여우가 이 마을에 좋은 영향을 줘서일까? 만약 크고 좋은 영향을 줬다면 보통 신처럼 받들고는 한다. 아니면 좋은 이야기가 오가거나. 근데 아까의 상황과 내 생각은 크게 틀어진다. 그것 때문에 섣불리 결정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그 때 들려오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 은호의 목소리이다.
"어..."
하늘 선배와 은호 사이에 묘하게 차가운 기류가 흐른다. 분열이 생겼다.
선배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은호와 싸우고 있다. 여기서 그냥 가버리면 안된다. 선배의 행동에 보답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은호. 나는 그 쪽의 조건을 존중해요. 하지만 우리와 이렇게 분열을 일으키는게 별로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게 제 의견이에요. 따라가냐 마냐를 묻는다면 전 따라가지 않겠어요.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은호가 첫 만남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숨겼기 때문이고 어짜피 한 번은 나올 얘기였어요. 누가 꺼낸게 중요한게 아니죠. 맞아요. 은호 입장에서도 곤란하겠지만 부탁을 받은 저희들도 곤란하죠. 우리도 사람인데 어찌 의심 한 번 할 수 없겠어요? 저는 하늘 선배도 얘기를 들려주고 같이 돌아갈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게 제 의견의 끝이에요."
하늘의 옆에 서서 긴 말을 쉬지 않고 이어나간다. 솔직히 화가 날 만 하지만 지금 흥분해서 좋을건 없다. 은호의 눈을 똑비르게 쳐다본다. 그리고는 선배를 본 후 생긋 미소를 짓는다. -
34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8:46:00후후... 여기서 다혜가 화나는 모습은 보기 힘들겁니다. 화나는게 보고 싶다면 은호가 학생들을 위험하게 하는 상황이 나와야해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 -
345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8:46:19열띤 토론(?)을 하는 와중에, 느닷없이 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먼지등등도 같이 날리는 바람에 팔로 눈을 가리고 바람의 근원이라고 생각되는 은호를 찾아 이리저리 고개를 돌린다. 잠시 후 은호가 나타났고, 우리의 토론을 전부 들었는지 좋아보이는 표정은 아니었다. 허허, 난감하게 됬네.
하늘이는 은호의 말에 은호를 믿을 수 없다는걸 직설적으로 말했고, 은호는 하늘이에게 화가난듯 말을 이어나갔다. 잠시 후에 우리는 보면서, 하늘이를 버리고 그쪽으로 가면 모든걸 알려준단다.... 이거, 좋은 기회 아닌가? 하늘이가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우리는 모든걸 알 수 있잖아. 그거면 충분한거 아닌가? 일단 집에 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게 되는거니까. 하늘이는... 뭐, 일단 말하고 보자.
" 싫어요. 껒영. "
인생은 스릴넘치게. -
346 지영 (17462E+50) 2016. 3. 12. 오후 8:46:25방금 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은호 언니. 그런 그녀의 모습에 기가 눌리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은호 언니가 나타나기 전 하늘 선배가 그녀의 말을 믿을 수 있겠냐는 말에 난 주저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 다음순간 나타난 은호 언니의 모습에 살짝 당황하면서도 마음속 어느곳에 그녀에 대한 의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분쟁을 일으키는게 마음이 안 든다면 그런 생각을 한 하늘 선배가 은호 언니를 이해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런 이야기는 하늘 선배가 있는 장소에서 해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미소가 완전히 사라진 표정으로 은호 언니를 바라보며 말한다.
"은호 언니의 말을 안 믿는다는게 아니에요. 언니에게 어떤 악감정도 없고요.
하지만 지금 언니의 말은 그다지 듣기 반가운 소리가 아니네요. 하늘 선배를 버린다고요? 하....."
하늘 선배의 옆으로 가만히 다가간 후 은호 언니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낸다.
"... 싫어." -
347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8:46:27태민이가 빡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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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단비 (6011E+52) 2016. 3. 12. 오후 8:47:41그 여우가 다시 나타났다.
그 때문에 그 여우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었던 나는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표정관리를 하며 은호가 하는 얘기를 천천히 들었다.
곤란하다는 듯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은호의 말을 일방적으로 듣고있었던 나는 하늘이 형아 내뱉은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다 여우가 하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로 의심을 하다니 라니 그 누구도 그런걸 자기고 의심안 할 사람이 없다고. 사전설명은 이미 해줬어야 할 거 아니야. 내가 이런 성격은 좀 아니지만 말 한마디하겠다. 너 바보야? 바보지? 자만심에 가득찬 바보. 그렇지?
입밖으로 내고싶었던 말을 속으로 꾹꾹 눌러참으며 견디고있었지만, 그 다음 은호가 하는 말을 듣고는 악간 화가 치밀어올랐다. 한숨을 내쉬고는 나아가 여우와 하늘이 형 사이에 서 버린 꼴이되어버렸다.
그래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하늘이 형과 같은 위치에 서있게되었다.
"글쎄··· 솔직히 돌아가고 싶지만 말이야, 응? 네가 숨기는 것도 알고싶어. 근데 하늘이 형을 버리라고?"
잠깐 말을 끊었다가 다시 이었다.
"너 역시 여우라서 인간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 하는 구나? 왕따 아니, 외톨이였어?"
미소를 지었다.
"시답지 않은거에도 분재을 일으키는 건 동감. 하늘이 형 강박증 장난아니니까. 그런데말아야 이럴거였으면 처음에 내가 물어봤을 때 왜 제대로 대답 안한거야? 바보야? 아니, 여우니까 뭐."
이번만큼은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을 내뱉었다. 하늘이 형을 버리라는 말에 약간 화가나 있던 터라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까지 말했지만, 그냥 진정하고 너쌤쌤 나쌤쌤 저스트 렛잇고 하면 안되냐? 그냥 좀 하자고. 네가 제대로 설명해준다면 우리 강박의 하늘이 형께서 더 이상 분쟁을 일으키지는 않을테니."
말을 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
34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8:48:12쓰다가 작성누르기 전에 실수로 새로고침 눌러버렸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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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8:48:16>>346 맨 처음 적었을 땐 지영이가 은호에게 찰진 욕을 날릴 생각이었지만..... 욕을 쓰는 지영이는 상상조차 가지 않아서 기각!!!
>>344 다혜가 화난다면..... (절레절레 -
351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8:48:58>>334 그러고보니 단비주 인사 안 받아줬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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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49:03>>349 율주 ㅠㅠㅠㅠㅠㅠㅠ(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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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8:49:31>>350 다혜가 화나면... 때리고 욕하는게 아니라 진짜 조용하고 표정 변화 없이 무섭다고 해야하나.
하늘주는 이렇게 긴 레스들을 읽게 되고...☆ -
354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49:34단비의 빡침률 5%입니다.(나머지 95%는?(아 씨 진짜 좀 입 좀 다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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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8:49:57>>349 그거 뒤로가기!!! 뒤로가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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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50:48그보다 시원잌ㅋㅋㅋㅋ 이름값 하는거냐! 그냥 꺼지라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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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51:20>>355 새로고침은 뒤로가기도 안되지 않던가요?(절레절레
저도 실수로 새로고침해서 몇번 날린적이 있었는데 안되더라고요. -
358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8:51:34>>349 뒤로 가기 눌러도 가끔씩 복구가 안되ㄴ.... 읍읍
그나저나 율주 ㅠㅠㅠㅠㅠ 힘내요 ㅠㅠㅠㅠㅠㅠ 이럴 땐 메모장에 미리 적어놓는 걸 습관으로!! -
35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8:51:50>>357 전 되던데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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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8:52:00다음턴에 참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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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8:52:26어서오세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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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8:52:36난처한 표정을 짓던 서희는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이런 상황이 된 것이 안타깝다는 얼굴로, 그녀는 조근조근 말을 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하늘 오빠의 의심은 필연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은호께서는 저희에게 이백년 전의 세계로 가는 커다란 모험을 수반하는 부탁을 하셨지만, 어떠한 부탁인 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우리가 은호를 의심할 여지가 있는 사항에서도 일언 반구 하지 않으셨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은호께서 모든 것을 설명해주신다면, 하늘 오빠도 불신의 태도를 치워줄 거라고 생각해요. 은호께서 공연히 저희를 곤란하게 만드실 이유가 없거니와, 다른 큰 뜻이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요. 만일 하늘 오빠의 불신의 태도가 문제 되는 것이라면 잠시 노여움을 푸시고, 모든 것을 설명해주시길 청합니다." -
363 이 아라 (28262E+58) 2016. 3. 12. 오후 8:52:51쉽사리 말을 꺼내기에는 너무나도 무거운 화제였다. 어느 누구의 책임이라 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누구의 손을 들어줄 수도 없었다. 여우의 편을 들면 선배를 버리는 것이 되고, 그렇다고 선배의 편을 들자면 영영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아니,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는 돌아가고 싶어요. 하지만 혼자서는 안 돼요. "
아무리 마음에 안 들 지언정 우리는 모두 돌아가야 해요. 한 사람이라도 두고 갈 수는 없어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이도저도아닌 표정을 지었다. -
364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52:55>>360 일단 린비주 다음턴 참가하는건 좋은데, 생각은 밝혀주겠어요? 다들 예상했겠지만 분기점입니다. 저 상황에서 린비는 어떤 선택을 할건가요?
......라고 말하지만 이거 물으나 마나인가..(긁적 -
365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8:52:57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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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53:43린비주 안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훗, 아번에는 좀 길었다.
는 율주ㅠㅠㅠㅠㅠㅠ -
367 율 (99921E+52) 2016. 3. 12. 오후 8:53:46히익... 생각이라도 읽은건지 여우가 모습을 드러냈어요.여우 덕분에 잠시 얼빠진 얼굴을 하고있다가 양볼을 손으로 짝짝,살짝 때려서 정신을 차렸습니다.가만히 여우의 말에 귀를 기울여요.
이야기를 엄청 짧게 줄여보면 자세한 설명도 듣구 집에도 가고싶으면 하늘이 형을 놔두고 자기한테 붙으라는 소리같아요.여우의 이야기를 듣고 잠시 눈을 감은 채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손을 저었습니다.
"안돼.따돌리는건 나빠."
그냥 붙으라는 이야기면 냉큼 갔을텐데 하늘이 형만 빼고라니까 영 마음에 내키지 않아서 거절했어요.모두모두 사이좋게 지내야지. -
368 화리 (28285E+52) 2016. 3. 12. 오후 8:54:04아이들의 의견은 제각각 달랐다. 그리고 나는 불안해졌다. 이렇게 의견이 조각조각 갈리면 안 될텐데. 어느 쪽을 택하든 마음이 모아져야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을 텐데.
불안한 시선으로 아이들이 말하는 걸 지켜보다가 뭐라고 말하려는 순간, 은호 언니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아주 거센 바람이 불고 나서 은호 언니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리고 상황은 좋지 않게 흘러갔다. 하늘이와 은호 언니의 대치를 숨죽이며 바라보았다. 은호 언니의 매서운 눈길이 하늘이를 향했고, 하늘이도 만만치 않은 적대감으로 은호 언니를 대했다.
"...죄송하지만 하늘이를 놓고 가는 건 안될 것 같아요."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이어지는 은호의 말을 듣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저는 당신을 믿고 있지만, 설명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설명을 바라는 하늘이를 내치는 건 안 된다고 봐요. 저희가 의심함으로써 곤란하게 해 드린 점은 죄송해요. 하지만 저희가 의심한 건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번은 할 수 있는 의심이니까,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저희 모두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모두 하늘이를 놓고 가지는 않을 테니까요. 하늘이가 없으면 저희도 가지 않아요."
부드러운 투로 말했지만 단호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건 양보할 수 없는 문제다. -
36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8:54:15썼던거 줄여서 가져왔슴다...후아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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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54:51하늘주는 분기점이랑 통수를 너무 좋아하시지... 후후후후...
나중에는 꿈도 희망도 없어지는거 아니야?(...) 가령 시궁창의 파프너급이라던가 나이트런급이라던가... -
371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8:54:58>>364 린비라면
"돌아가고 싶기는 하지만 의심이 가득한 사람의 말을 마냥 믿을수는 없습니다."
이정도로. -
372 화리 (28285E+52) 2016. 3. 12. 오후 8:55:18린비주 어서오세요 XD!!!
윽 지하철도 약간 멀미가 나는구나... -
373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55:46>>370 그런거일리가 없잖아!!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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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8:55:51난처한 표정을 짓던 서희는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이런 상황이 된 것이 안타깝다는 얼굴로, 그녀는 조근조근 말을 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하늘 오빠의 의심은 필연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은호께서는 저희에게 이백년 전의 세계로 가는 커다란 모험을 수반하는 부탁을 하셨지만, 어떠한 부탁인 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우리가 은호를 의심할 여지가 있는 사항에서도 일언 반구 하지 않으셨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은호께서 모든 것을 설명해주신다면, 하늘 오빠도 불신의 태도를 치워줄 거라고 생각해요. 은호께서 공연히 저희를 곤란하게 만드실 이유가 없거니와, 다른 큰 뜻이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요. 만일 하늘 오빠의 불신의 태도가 문제 되는 것이라면 잠시 노여움을 푸시고, 모든 것을 설명해주시길 청합니다. 다만... 정히 하늘 오빠를 버리라 하신다면, 저는 싫습니다."
정중한 말 끝에, 단호한 의사 표명을 덧붙인 서희는 조용히, 단정하게 서서 은호의 말을 기다렸다.
/수정! -
375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8:55:55+그러니 하늘이를 두고 갈 수 없다는 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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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8:55:55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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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56:20>>372 그보다 혼자 킥킥대고 있을때 시선이 느껴진다면.
......
단비: 겪어봤구나?
단비주: ...... -
378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8:56:41어서와요,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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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8:57:06>>356 시원이 성격은 시원시원!
린비주 어서와요! -
380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57:24그럼 이쯤에서 다이스를 굴려볼까?
<dice min=1 max=12> = 8
1.바다
2.시원
3.서희
4.태민
5.다혜
6.율
7.화리
8.단비
9.현우
10.지영
11.아라
12.린비 -
381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57:39>>373 등장인물의 80%를 삭제시켜보았습니다. 가 아니야?! 그래도 통수는 있을거 같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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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8:57:41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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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8:57:54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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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8:57:54저 다이스는 대체 무엇ㅇ...(동공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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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8:58:06>>370 (호은골 게임 만들기 위해 중단한 게임을 바라본다) 어... 제 컴퓨터 훔쳐보시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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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58:13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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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58:16다이스의 뜻에 따라서 다음 진행 레스는 단비만이 반응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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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8:58:19(설마) 단비를 납치한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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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8:58:25..... 갑자기 생각이 든건데 참가자 전체가 하늘이 편으로 가면 은호가 '사실 이것은 모두 너희들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느니라'라고 하는 전개로 나가진 않겠지.....요.....?
에이, 설마........ -
390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58:56네....?
하늘주 잘못해써 살려주어어ㅓ어어어어어어!!!! (소름 -
391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8:58:56>>380 어... 뭘까. (불안(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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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8:59:09네....?
하늘주 잘못해써 살려주어어ㅓ어어어어어어!!!! (소름
>>385 ?!(더 소름 -
393 이 아라 (28262E+58) 2016. 3. 12. 오후 8:59:15쉽사리 말을 꺼내기에는 너무나도 무거운 화제였다. 어느 누구의 책임이라 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누구의 손을 들어줄 수도 없었다. 여우의 편을 들면 선배를 버리는 것이 되고, 그렇다고 선배의 편을 들자면 영영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아니,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는 돌아가고 싶어요. 하지만 혼자서는 안 돼요. "
아무리 마음에 안 들 지언정 우리는 모두 돌아가야 해요. 한 사람이라도 두고 갈 수는 없어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발짝 여우에게 다가섰다. 난, 정말이지 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여우님께도, 선배에게도 미움받고 싶지 않아. 미움 받을 바엔 차라리 아무도 손을 들어주지 않는게 나아요. -
394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8:59:18>>380 저걸 보니까 아닌 모양이구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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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8:59:28고로 현우주 레스가 빨리 나와야.. 9시 10분이 되거나 현우의 레스가 올라오면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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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8:59:42단비 혼자요? (동공지진) 우리는 들러리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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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이 아라 (28262E+58) 2016. 3. 12. 오후 8:59:51>>393 >>363의 수정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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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9:00:10단비야 잘가...잊지아느께...(또르륵(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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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00:13>>396 그런건가...! 들러리...?! (동공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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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9:00:37>>392 에... 그러니까, 제가 원래 만들던건데, 정말 극시리어스로 꿈도 희망도 없는 게임을 만들고 있었거든요. 해피엔딩 보려면 0.3% 정도의 운을 시험해야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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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00:54들러리따위가아냐!
이건 사망플래그라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 단퀴벌레가 되고싶다! 힘이여! -
402 화리 (67916E+54) 2016. 3. 12. 오후 9:01:07헐 세상에 단비야 ;Q...?(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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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Ara ◆V9B21Lgtno (28262E+58) 2016. 3. 12. 오후 9:01:46저 다이스를 지영주께서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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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9:02:08아니다. 혼자는 외롭겠구나. 1명만 더 뽑자.
<dice min=1 max=11> = 10
1.바다
2.시원
3.서희
4.태민
5.다혜
6.율
7.화리
8.현우
9.지영
10.아라
11.린비 -
405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02:20>>400 에이 뭐 그래도 진짜 꿈도 희망도 없지는 않네요! 3%라도 있는게 어디 다행이야! (정신이 나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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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Ara ◆V9B21Lgtno (28262E+58) 2016. 3. 12. 오후 9:02:37신이시여 전 착하게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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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9:02:47단비라.... 지영아 어떡할거야?
지영: 그...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너라면 단비가 위험에 처하는 거 막는다고 앞뒤 안가리고 뛰어들것 같은데..
지영: ..............
... 미안.
지영 : 너, 나 만든 사람 맞아? 어떻게 나에 대해 이렇게 모를 수가 있어? -
408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9:02:48단비랑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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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03:00>>404 3명 어때요.
아니 근데 진짜 사망플래그라던가... 나머지는 들러리라던가... ☆ -
410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03:06>>4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라양, 어서와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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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Ara ◆V9B21Lgtno (28262E+58) 2016. 3. 12. 오후 9:03:12어쩐지 오늘 파워플래너가 정말 예쁘게 만들어졌다 했더니 모든 건 아라를 제물로 바치기 위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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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9:03:457분후나 현우주 레스가 올라올때를 기대하시죠.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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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현우주 (42737E+57) 2016. 3. 12. 오후 9:03:55밥먹느라 늦었슴다!! 금방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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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9:03:55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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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04:20아라까지이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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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화리 (37062E+53) 2016. 3. 12. 오후 9:04:21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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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04:23앜ㅋㅋㅋ캌ㅋㅋ캌카켘ㅋㅋㅋ 근데 단비랑 아라 조합이라니 전혀 예상치도 못했다!
단비: 살려줏메 -
418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9:05:21>>405 데드엔딩 30개, 배드엔딩 2개. 해피엔딩 0.3% 확률로 발동하는거 1개... 흠. 조금 았기는 하군요! (해맑)
아라까지... 그럼 일단 팝콘을 준비합시다! -
419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05:39서희: 나 프렌드 실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눈치살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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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현우주 (42737E+57) 2016. 3. 12. 오후 9:06:27고르라고? 하늘이와 여우중에…… 고르라고?
"당연히… 하늘이지."
미쳤다고 내가 하늘이를 버리는 걸 고르겠어? -
421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06:41>>418 뭐...라고? 하지만 해피엔딩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너무 긍정적
>>419 ....서희찡 그런건 나쁜거야!
단비: 살려줌메... -
422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07:42실리를추구하는 아이가 하나왔으면 하늘이 버리자는 선택지를 택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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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09:00>>422 아이1: 버리자. 솔직히 여기서 안 버리면 우리가 다 못 갈수도 있잖아? (단호
다혜: (충격(한 편으로는 이해 -
424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10:05>>421 서희: 걱정 마요 오빠(장렬히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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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이름 없음 (033E+58) 2016. 3. 12. 오후 9:11:21>>422 하늘이 버리고 들은 얘기를 널리널리 퍼뜨린다는 선택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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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11:33>>424 레이저발싸! 나도 발사(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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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11:42>>425 ...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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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이벤트-진행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9:11:47모두가 하늘의 편으로 서는 순간, 은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맨 처음 본 건 바로 단비의 모습이었다.
"그건 김하늘이 너에게 있어서 친한 형이기 때문에 이해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것이냐? 하지만 과연 어떨까? 너는 정말로 그 김하늘이라는 이를, 아니 정정하지. 다른 이들을 믿을 수 있는거냐? 너의 옛 일에 대해서 저들 중 제대로 아는 이는 몇이나 되느냐? 넌 그걸 모두에게 말할 수 있느냐? 아니. 말하지 못할것이다. 그건 당연한거다. 타인이니까. 즉 네가 그렇게까지 그 김하늘이라는 인간의 편을 들어줄 필요는 없다는거다. 어릴때의 인연이 있다고는 하나 고작 그 정도의 문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나? 애초 김하늘이라는 인간이 너에게 자신에 대한걸 말해준적이 있었나? 너는 김하늘에게 너에 대한걸 말한적이 있었나? 그게 현실이다."
말을 끝낸 은호는 이번엔 아라를 바라보았다.
"왜 혼자가 안되지? 너의 마음을 한번 모두에게 말해볼까? 그럼 과연 다른 이들은 널 어떻게 볼까? 굳이 남을 걱정할 이유는 없지 않아? 돌아가고 싶잖아. 모든걸 알고 싶잖아? 근데 왜 그렇게 무리를 하는거지? 너의 생각에 충실하면 되지 않나? 무엇보다도 김하늘이라는 인간은 너하고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그저 학교라는 곳에서 잠깐 보다시피 하는 선후배 정도의 사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거다. 왜 그렇게 두려워하는거냐?"
이어 은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는 모두에게 들으라는듯이 이야기했다.
"대답해줄까? 너희들은 그저 주변의 눈치 때문에 그 김하늘이라는 사람에게서 못 벗어나는거다. 벗어나면 그 이후의 비난이 두려우니까. 아닌가? 그러기에 마지막으로 너희 둘에게 묻겠다. 그 이후의 뒷책임은 내가 신통술을 써서 잊게 해주마. 솔직하게 대답해라. 나에게 붙겠느냐? 아니면 이 논란을 버린 김하늘에게 붙겠느냐?"
//단비와 아라. 둘만 레스를 달아주면 되겠습니다. -
429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12:31>>426 서희: .....(코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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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15:49아악 손이 간지럽다. (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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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16:35근데 진짜 이 상뢍이면 다혜 화내기 직전까지 갔을 걸 같은데. 후후...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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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9:16:41>>430 ....도와드리죠! (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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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16:42손이 간지럽다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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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이름 없음 (50004E+55) 2016. 3. 12. 오후 9:16:52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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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9:17:00>>433 앗, 또 계시잖아? (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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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9:17:12율이 넌 할 수 없는게 없다.팝콘이나 가져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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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화리 (84383E+58) 2016. 3. 12. 오후 9:18:02손이 간지럽다33333333
뭐라도 적고 싶은데에에ㅔ에에 -
438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18:18>>435 끼앾(구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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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9:18:48난.... 머리가 하얘졌다...... 어어........... 내가 안 걸린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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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9:19:02사실 화리가 걸리길 바랬는데. 제일 속을 후벼 팔 수 있었는데..(씨익(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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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9:19:13>>437 치잇! 오늘은 수갑 차실분이 많군! (수갑)
>>438 (철컹철컹(?) 갑시다 경찰서에! (!?) -
442 화리 (84383E+58) 2016. 3. 12. 오후 9:19:35>>440 걸리게 해 주시죠!!! 저 지금 손 엄청 간지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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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19:35다혜를 써서 막! 막 속사포로 뱉고 싶지만... 다갓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끠야아아ㅏㅇㅇ!!(수갑채임 -
444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19:48>>441 끼야아아아아!(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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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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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화리 (84383E+58) 2016. 3. 12. 오후 9:21:37>>441 으앙! 다갓님! 어찌하여 절 버리셨나이까!(아님(질질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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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현우주 (42737E+57) 2016. 3. 12. 오후 9:22:22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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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9:22:37>>445 때릴꼬야!
(파리채(맴매) -
44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22:58>>445 응.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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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9:23:10아야! 아야! 아야!! 시리어스 한 분위기 이제 안 넣을께요! 흑흑흑! 근데 꼭 중요한 씬이란 말이에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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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화리 (84383E+58) 2016. 3. 12. 오후 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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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9:24:27답레를 쓰고 싶으신 분들은 단비주와 아라주의 레스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시면 됩니다.... 후후후훟후.... 이러면서 둘에게 엄청난 부담감을 안겨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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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9: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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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화리 (35997E+60) 2016. 3. 12. 오후 9:26:51움짤이라 누르면 움직여여 ^ㅁ^ 얘 넘 기여어... 모찌모찌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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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27:18>>450 힝... 다혜는 시리어스 최적화란 말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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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9:27:51>>451 치사한 움짤으..ㄹ...(심쿵사(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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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이름 없음 (50004E+55) 2016. 3. 12. 오후 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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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화리 (77217E+50) 2016. 3. 12. 오후 9:28:24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찡 기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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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9:29:01>>451 .......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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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29:19>>450 MORAGU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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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9: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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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30:28>>461 (청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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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단비 (6011E+52) 2016. 3. 12. 오후 9:31:15저 여우가 하는 말에는 마치 힘없는 새끼 양인마냥 무력하게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과거를 덮은 막을 찢어내듯이 내 속을 후벼파냈다.
주먹을 꽉 쥐고 입을 꽉 다물었다. 금방이라도 무언가를 터뜨릴 기세였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손을 쥐락펴락하다가 머리를 쓸어내렸다.
그래, 솔직히 이곳에서 나를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은 드물다. 없다고 봐도된다. 있다고 해도 제 3자의 역할만 했을 뿐이다. 그런데말이야 그게 남을 무시할 이유는 되지가 않잖아.
고개를 저었다. 여우를 바라보았다. 여기서 내가 하늘이 형을 버린다면 그때 나를 버린 그 녀석들과 다를 바 없는게 되어버리잖아!
"그딴건··· 어쩌라는거야. 그렇게 따지자면 너는 갑자기 우리앞에 나타나 도와달라고 해놓고 자초지종을 설명도 하지않고 이런일이 벌어지게 만든 원인이잖아."
목소리가 떨리고 점점 높아지는 게 느껴졌다.
그녀가 나를 꿰뚫어 볼 수 있다고 말한다면 내 과거도 이미 알고있을 것 이기에 이러한 모습은 감출 수 없었다.
"그런데 나보고 그나마 어릴적의 인연이라도 있는 하늘이 형을 버리라고? 까라그래. 그딴 거 알 게 뭐야! 나는 내 마음 가는데로 움직일거라고! 내 과거의 일을 안다고 해서 그게 나를 아는 일이야? 아니, 과거의 일을 몰라도 언제든지 다가갈 수만 있다면 친해질 수 있어!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말이야."
흥분을 한 자신을 스스로 진정시키려는듯이 심호흡을 몇 번 하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내 모든 본능과 이성이 하늘이 형을 버리지말라고 말하고있는데 그딴 거 개나 줘버리라고 해."
언제나와같이 미소를 지었지만, 행복해서 짓는 미소는 절대로 아니었다.
이런 말 까지 했는데도 내 마음은 떨리고있었다. 이렇게 까지 믿었는데도 배신을 당할까봐 두려웠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나는···.
진실을 다 말하지 않았다.
결국에는 그 여우의 말이 맞았다. 힘없이 고개와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는 하늘이 형과 주변에 있는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
//배신플래그!? 는 그딴거 ㅇ벗엉 단비가 여기서 수긍해버리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기때문에...쩝... 여하튼 쫌 늦어버렸군요... 생각을 좀 하느라... -
464 화리 (79974E+55) 2016. 3. 12. 오후 9:31:49기엽져 기엽져ㅠㅠㅠ 나두 나중에 동물 키우고 싶은데... 흐엥 ㅠㅡㅠ... 알레르기 ㅠㅡㅠ...
>>459 놉놉! 초초초초카와이한 토끼찡이랍니다 ^-^! -
465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32:45단비는 뭐... 따지고 보면 거짓말을 했내요 헤헿
은호가 그걸 모를일은 없지만.... 근데 잘 생각해보니 이거 정사 아니잖아?
이런 ㅆ... -
46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33:54
-
467 이 아라 (28262E+58) 2016. 3. 12. 오후 9:35:02그저, 혼자가 되는 게 싫었어요. 모두가 한 사람의 편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서만 다른 길을 걸을 수는 없었어요. 자칫하다간 인간관계가 끊어질 수도 있었는데, 「착한 아이」가 되고 싶은게 그렇게 나쁜 일이에요. 한 치의 떨림 없이 나직히, 말을 잇고는 은빛 여우를 또렷이 올려다보았다. 어느 때 보다도 크게, 그러나 흐릿하다 못해 풀려버린 동공이 현재 내면이 어떠한지를 그대로 드러내보였다. 겉소리가 멀쩡하다고 속이 멀쩡한 게 아니었다.
"어쩌면, 여우님의 말이 맞을 지도 몰라요. 나는, 사실 모든 걸 알고 싶어요. 어서 끝내고 꿈에서 깨고 싶어요. 이 시대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에요. 정말 악귀가 맞으시다고 한들 곧이 곧대로 따를 수밖에 없어요. 집에 가야 하니까. 어서 일을, 해결해야 하니까. "
초점은 이따금 하늘을 향했다가, 여우를 향했다가, 끝에는 땅으로 향했다. 고개를 떳떳이 들고 할 이야기가 아니었다. 모두가 입을 모아 하던 이야기를 부정하는 말이었으니 당연했다. 하늘 선배님 말대로, 여우님을 곧이 곧대로 믿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는… 역시, 모르겠어요. "
휠체어를 앞으로 이끄는 것과는 모순되게, 역시 고민된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대체 내가, 내가 뭘 어떻게 선택해주길 원하는 거에요? -
468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36:00개인적으로 시리어스하게 몸싸움하는건 자신있ㅅ
단비: 무뇌
단비주: i think i need to develop my new brain to find better way to solve problems...
단비: 그거슨 불가능한 미틴소리 -
46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9:36:14손이 간지러...
는 대리만족. -
470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9:36:45
-
471 Ara ◆V9B21Lgtno (28262E+58) 2016. 3. 12. 오후 9:36:50좋게 말해서 양손의 꽃이지 이건....... ((말을 차마 잇지를 못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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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37:01아라..양?
흐하하하하하하하 왠지 배드엔딩일 것 같아..! -
473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38:33그걸 지켜보는 서희: (https://youtu.be/YVDw265N8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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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9:39:44>>468
지영주: Well, from the moment you came up with that conclusion, I think it's already.....
지영: 하지마
지영주: 넵. -
475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9:40:51바다 : Ekemf duddjfmf gksmsep sksms duddjfnf ahtgkrp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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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40:55단비를 울리게 만들면 속마음을 털ㅇ 읍읍.. 은 지영찡 미아냉... 단비가 널 95% 트러스트하지만 5%는...(나머지 5% ㄴ(죽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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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43:16따ㅡㄹ 영어를 하는데 나는 영어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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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43:23(영어울렁증으로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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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이벤트-진행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9:43:41"결국 고민하고 고민하면서도 나를 따르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말하는것이냐? 하하. 하하하하하하!!"
단비와 아라, 둘의 대답을 들은 은호는 너무나도 크게 웃기 시작했다. 그 목소리는 마치 여자의 웃음소리라고는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호탕했다.
그렇게 한참을 웃던 은호는 높게 점프하더니, 기와집의 기와 위로 올라갔고, 그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 높이는 학생들로서는 도저히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높고 높았기에 학생들로서는 닿을 수가 없었다.
그런 높은 위치에서 은호는 학생들을 내려다보면서 씨익 웃으면서 한마디를 던졌다.
"그것이 내가 너희들을 이곳에 부른 이유이다. 마음 속을 파고드는 강한 말에도 결국 서로를 저버리지 않는 강한 [인연]. 그 [인연]이 너희들에게 있기에 나는 너희들을 찾은 것이니라."
이어 그녀는 얼굴에서 미소기를 싹 지워버리고,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물론 그렇다고 기와에서 내려온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곳에 오고 나서 시간이 흘렀지만 너희들의 인연은 흔들리지 않았구나. 역시 너희들에게 부탁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는구나. 솔직히 말하자면 그 인연은 이미 이곳에 온 시점으로부터 천천히 끊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내 예상을 뛰어넘은 너희들에겐 어떤 상을 주면 좋을까?"
거기서 그녀는 한번 말을 끊은 후에 다시 입을 열고 다시 청아하고 단아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말을 했다.
"고맙다. 그 인연의 힘이 흔들리지 않아줘서. 너희들이 있으면 정말로 그 [재앙]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반응레스 부탁할게요. -
480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44:08>>474 늦었다고 말하고 싶은거군뇨 ㄲㄲㄲㄲ(뇌 엄서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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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9:44:34>>476 지영이라면 사람을 완전히 못 믿는게 정상 아냐?라고 하면서 별 개의치 않을거에요. 그말은 지영이도 단비를 완전히 못 믿고 있다는 뜻....... 아, 지영아, 왜. 네가 그렇게 말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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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44:58다른이유로 통수를 얻어맞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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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린비주 (50004E+55) 2016. 3. 12. 오후 9:45:44이번턴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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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태민 (5402E+55) 2016. 3. 12. 오후 9:47:33뭐야 드디어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거야?
싸울 태세를 잡아야 되나..?
아니 그럴 필요는 없겠네..저 여우..지금까지 우리를 시험하고 있었어.
"어떤 상을 원하냐고? 당연히 집으로 보내주는 걸 원하지."
우리는 힘이 없고 당신은 힘이 있잖아.
부탁을 왜 힘이 없는 우리에게 하는 거냐고.
"그 재앙이 뭐지?" -
485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9:47:40>>480 ..... already done. The fact that you're fully aware of it makes you find much better way to solve problems.
이 말 하고 싶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486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9:48:33"그럼 한번 쓰다듬어봐도 괜찮아?"
난 사실 착한놈이였다 라는 말을 하는것 같지만 앞으로 나아가며 물어본다. -
487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9:49:31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역시 이건 전부 시험이었던 거잖아!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가 미쳤나.... 반응 레스나 쓰러 가야지.. -
488 단비 (6011E+52) 2016. 3. 12. 오후 9:49:48갑자기 호탕하게 웃는 여우를 보고는 긴장한 표정으로 주변 상황을 둘러보았다.
그 때, 여우는 갑자기 기와집 지붕으로 올라서더니 우리를 내려다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인연. 인연이라. 나는 나 스스로 떳떳하지 못 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그걸로 괜찮다고 하는 걸 보면 결국 그런 갈등을 겪는 와중에도 인연을 택한 우리는 저 여우의 눈에 만족할 만하다는 것 인가.
갑자기 온 몸의 힘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허탈하게 웃었다.
여우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고 재앙을 막을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했을 때 즈음에는 갑자기 어떤 단어가 뇌리를 스쳐지나갔고 나는 그걸 중얼거렸다.
"타임패러독스."
재앙이라는 단어에도 집중해야한다. 그보다 드디어 진실을 말할 생각이 든 건가. -
489 현우주 (78907E+57) 2016. 3. 12. 오후 9:49:56저는 이번에 패스 할게요. 현우는 뭔가 고민하고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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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51:12그보다 상이라. 가슴 만지게 해ㅈ 읍읍..
여자친구 만들어주세요!!!! 단비말고 저요!
>>485 너무 진지한 문장인 나머지 무르플 탁 치고 갑니다! -
491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9:51:50하늘주의 스토리진행은 나름대로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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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9:52:38>>491 HQ! HQ! 응답하라! 어설픈 신사를 발견했다! 공격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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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9:53:41어째서 올때마다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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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이다혜-김하늘 (01134E+56) 2016. 3. 12. 오후 9:53:58"..."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은호를 똑바로 쳐다본다. 정말... 하는 행동들이 신기하다니까.
잠시 땅을 바라보다가 은호가 하는 말에 고개를 천천히 든다.
서로를 져버리지 않는 강한 인연... 우리에게 그게 있다라... 그런 것 같다. 아무도 하늘 선배를 져버리지 않은 걸 보면. 아니, 아라는 잘 모르겠다. 자기도 돌아가고 싶었겠지. 이해한다.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가 진지하게 바뀌어버린다. 상을 준다... 그러면 은호가 우리를 시험 했다는건가? 이 '인연'이라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재앙..."
재앙이라. 그 재앙이 뭘 뜻하는거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두리뭉실하게 말을 하면. 추측을 할 수도 없다. 200년 전의 일을 어떻게 알 수가 있는가.
하지만 다행이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무사해서. 앞으로도 큰 문제 없이 이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원래 세계로 돌아갔으면 한다.
작은 희망을 품고는 미소를 지어본다. -
495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55:55"아아, 정말이지! 은호!"
은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멍하니 은호의 말을 듣고 있던 서희는 드물게 제법 어린 아이다운 모습으로 제자리에서 콩콩 뛰며 분노(?)를 표출했다. 우우... 하고 신음을 누른 소리를 내며, 양 뺨은 볼록, 입술은 삐죽 튀어나온, 잔뜩 토라진 얼굴을 하고 은호를 노려보던 서희는, 이내 분을 가라앉혔지만 여전히 토라진 기색이 여실한 채로 팔짱을 끼며 불퉁한 목소리로 쫑알거리기 시작했다.
"상 준다고 풀어질 줄 안다면 오산이에요, 은호. ...그래도, 어떤 재앙을 막기 위해 그랬단 거죠? 어쩔 수 없네요. 일단 나는 더 책망하지 않겠어요."
근데 너무 얄밉다. 서희는 더 책망하지 않겠다는 말관 달리 한동한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더니, 이내 에휴, 정말.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말했다.
"우선! 아까 그 그림속의 오빠를 왜 찾아야 하는지, 그 오빠가 누군지, 그 재앙이란 건 어떤 건지, 설명해주세요. 이후에 모두 집으로 보내주신다는 건 말할 것도 없겠죠?" -
496 율 (99921E+52) 2016. 3. 12. 오후 9:57:24어...지금 무슨 상황인지 잘 이해가 안돼서 고개가 갸웃,기울어집니다.
여우가 갑자기 하하하! 웃더니 지붕으로 올라가서 뭐라뭐라 말하고 있어요...천천히 생각해보니까 조금씩 이해가 되어가네요.그러니까 여우가 우리 시험한거야?세상에 완전 속은 느낌이에요.저렇게 생겨도 역시 여우는 여우구나...조용히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그냥 집에 보내주면 그때 맛있는거 선물로 줘!"
여전히 속은 기분이라 뾰로통한 상태로 부우- 한마디 내뱉었습니다.
"재앙?"
그러다 재앙이란 소리에 멈칫합니다...무슨 뜻인지 모르는 단어라서 멈칫한거에요. -
497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9:57:43>>491 (궁디팡팡
-
498 지영 (17462E+50) 2016. 3. 12. 오후 9:58:21분위기를 봐서는 왠지 저 언니가 우리에게 뭔가 무서운 짓을 저지를 것 같았지만
다음 순간 들려오는 건 다른것도 아닌 언니의 호탕한 웃음이었다.
그리고 이후 언니에게서 나온 말에 여러 의문점이 들어 머릿속이 끝없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한 손으로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 짧은 신음을 내뱉다가 쯧 혀를 차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맘에 안들어... 저 언니." -
499 화리 (21763E+53) 2016. 3. 12. 오후 9:58:42단비와 아라의 대답이 들려오고, 갑자기 호탕하게 웃는 언니의 반응에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이어지는 말에는 활짝 웃었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재앙 따위는 뭐가 되었든 저희가 죄다 막아낼 테니까,"
그리고 자신만만한 투로 높은 곳에 올라가있는 은호 언니를 꼿꼿하게 바라보며 말하고는 크게 숨을 들이마신 뒤 내쉬었다.
"앞으로도 평생 저희 호은골을 지켜주세요. 그거면 돼요."
그리고 우리의 무사귀환. 꼭 약속해 주시구요. 말을 마치고 생긋 웃어보였다. 그리고...
"...그...그리고 터...털 한번만 쓰다듬어 보면 안될까요...?"
사실 아까부터 계속 그 반짝반짝 빛나는 보드라워보이는 털이 아른거려 거의 침까지 흘릴 지경이었다. 만져보고 싶어...! -
500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9:59:25>>497
우우우.. -
501 화리 (21763E+53) 2016. 3. 12. 오후 9:59:30>>491 (포박(꽁꽁 묶고나서 응딩이 찰싹찰싹
-
502 정서희 - 선율 (4857E+57) 2016. 3. 12. 오후 10:00:24서희는 율이 되묻는 말에, 아이에게로 몸을 돌려서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소곤소곤 일러주었다.
"아주아주 나쁘고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는 뜻이야." -
503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00:37궁디팡팡을 당하다니 좋지 아니한가 신사여
-
504 정서희 - 선율 (4857E+57) 2016. 3. 12. 오후 10:01:00>>500-501 찰지구나!(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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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10:01:17끄응.. 한턴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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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01:212살차이인데... 상식의 차이가..!? (동공지진
-
50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01:22>>500 (채찍
-
508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01:23>>501
힝..잘모태써여..
>>503
내가 궁디팡팡을 하는게 좋은데! -
509 이 아라 (28262E+58) 2016. 3. 12. 오후 10:01:36갑자기 호탕하게 웃는 게 무슨 일인지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어서, 그저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했다. 뭐에요, 시험이었어요.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한 채로 어색하게 웃으며 여우를 올려다보았다. 그저 돌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겨야 할지. 아아, 어머니. 이제 착한 아이가 되긴 글렀어요.
"그 재앙이란 게, 뭐에요. "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며 여우에게 물었다. 우리가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일이에요? -
510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02:06제 스토리 방식이라. 뭐, 저는 이런 방식밖에 모르니까요. 그만큼 제가 스토리를 더 짜야하겠지만요. 미숙하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좀 더 노력하는 하늘주가 되겠습니다. 이상인거에요.(생긋) -
511 정서희 - 선율 (4857E+57) 2016. 3. 12. 오후 10:02:12>>506 얘가 워낙에 비현실적인 초딩이라...(먼산 봄
-
512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02:14>>508 두유노 김치?
-
513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02:32>>507
(울먹울먹)
어째서 전 올때마다 공격당하는거져 우우우 -
514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02:39(꽤나 정상적으로 총질을 하려던 단비주는 다들 궁디팡팡을 날리고 어떤이는 채찍으로 때리자 주눅이 들어 자리를 뜬다.)
-
51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03:04>>513 오호. 울어? (찰싹찰싹(청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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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정서희 - 선율 (4857E+57) 2016. 3. 12. 오후 10:03:17>>513 글쎄, 맞춰보세요(간지럼
-
51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03:28>>514 어딜 가시는거죠. (청테이프
-
518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03:32그럼 레스는 다 올라왔군요. 이제 쓰도록 해볼까나. 진행레스.
-
519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03:56>>511 원래 초4만 되어도 재앙이라는 건 엄청 나쁜일이라는 건 알고있ㅅ..
>>513 컨셉입니다.(쳐맞 -
520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04:04>>510
...??
내가 질책한게 아닌데.. 그런것처럼 보였나..
(긁적)
난 남 훈수둘만한 인간이 아닙니다. 음.. 미안합니다.
>>514
우우우 -
521 정서희 - 선율 (4857E+57) 2016. 3. 12. 오후 10:04:34>>519 오호(안도(빵끗
-
522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04:35흑..흐윽..
(구석)
(덜덜)
(눈물) -
523 화리 (21763E+53) 2016. 3. 12. 오후 10:04:38'ㅁ'... p레주가 부쨩해지기 시작햇서...
-
524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05:03>>522 두유노 김치??
-
525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10:05:09>>522
뭘 잘했다고 울어!
(때림 -
526 정서희 - 선율 (4857E+57) 2016. 3. 12. 오후 10:05:19>>522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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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05:19>>522 (안대씌우기(채찍(간질간질(찰싹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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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05:59
-
529 정서희 - 선율 (4857E+57) 2016. 3. 12. 오후 10:06:14슬슬 위험한 것 같다!(지금까지 궁디팡팡하고 간지럽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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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화리 (21763E+53) 2016. 3. 12. 오후 10:06:51>>522 'ㅁ'... 히...힘내요 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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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07:28>>523
흑.. 흐윽..
>>524
네.. 저 김치 잘먹습ㄴ다..
때리지마세오..
>>525
아! 아아.. 흑.. 흐윽..
>>526
흐으윽..
>>527
흐구.. ㅡㅇ.ㄱ.. -
532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07:48때리지마세오.. ㅠㅠㅠ
-
533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07:56>>531 두우노 김치???
-
53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08:05>>531 울지마요. (팔벌(사악(포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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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08:29>>533 도대체 이 질문의 의도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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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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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정서희 - 선율 (4857E+57) 2016. 3. 12. 오후 10:08:53>>531 미안해요 뚝!(달래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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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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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11:35>>538 (너무 적절해서 놀랐다. 원본이..?)전 때리지 않았어요. 저에게로 와요 달링(팔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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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12:07ㅠㅠㅠㅠ
-
541 화리 (21763E+53) 2016. 3. 12. 오후 10:12:09>>538 미...미안해요 뚝 8ㅁ8...!(부둥부둥
-
542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10:12:12>>538 (죄책감 급습(이럴 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
543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10:12:36>>538
(사진의 여인이 아닌 어설픈 신사레주를 때린다.
(인성 -
54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12:44>>538 히익... 미안해요. (무기버리기(다정(팔벌리기
-
545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13:49>>535건전한 한국인의 멘탈을 만들기 위한 영어 질문
>>538 두유노 김치???? -
546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14:15>>543 잘 들어라, 내 이름은 김태민. 내 말을 거역한다면, 난민으로 만들어버리겠다. 인건가!? 태민주의 별명은 인성민이 되는건가..!
그보다 사진의 여인은 누구죠(진지 -
547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14:26나는 그냥.. 모두와 잡담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
54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14:48>>545 ...! 두유노김치 질문은 질렸어어어! (울상
-
54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0:14:51>>538 저도 안때렸어요 토닥토닥
그나저나 위의 서희왜건 단어 뜻 설명...친절햇...! -
550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14:53건전한ㅋㅋㅋㅋㅋㅋㅋ한국인읰ㅋㅋㅋㅋㅋㅋㅋ멘탈ㅋㅋㅋㅋㅋㅋㅋ
-
551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15:02쿨쩍.. 흑..
이제 안때릴거에요..? -
55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15:26>>547 응. 그래요. 그러니까 이리와요! 미안해요. (팔벌림(부둥부둥(다정(토닥토닥
-
553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15:33>>547 그보다 사진의 여인은 누구죠!! (징지222
-
554 현우주 (78907E+57) 2016. 3. 12. 오후 10:15:46>>551
현우가 업고 등산(진심)해줄거에요. -
555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10:15:50>>546
오,인성민 좋다!
-
556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10:16:42>>551 안 때릴게요(쓰담쓰담
-
557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10:16:52>>551
(코카콜라로 정한다. -
558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17:35>>551 (끄덕
두유노 김치????? -
559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17:57>>557-558
.... -
560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18:53아하하하하하!! 그렇다면 내가 너희들을 때려주마!!!
(흑ㅡ막) -
561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0:18:56저 캐릭터의 이름은 신데마스의 코시미즈 사치코에요!(설명충)
-
562 이벤트-진행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19:08"왜 이렇게 나를 쓰다듬고 싶은이가 많은건지 이해가 안 가는구나. 뭐, 이번만큼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으니 허락해주마."
은호는 다시 한번 높게 점프했고 다시 한번 온 몸이 은색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는 여우의 모습이 되어서 땅 위에 착지하였다. 그리고는 학생들에게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쓰다듬고 싶은 이는 마음껏 쓰다듬으라는 그녀 나름대로의 표시인것일까?
한편 모두에게 말을 전할때마다 반짝이는 하얀 구슬은 이번에도 환하게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두의 머릿속으로 그 단아하고 청아한 목소리가 직접 울러퍼지기 시작했다.
"재앙에 대해서 모두가 궁금해하는듯 하니 그것부터 얘기하도록 하마. 자세한걸 말해주긴 좀 귀찮긴 하니, 긴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그 재앙은 미래의 너희들의 인연조차도 산산조각 내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재앙이다. 즉, 이 재앙을 막지 못하면, 너희들의 인연은 그 시초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겠지. 바로 옆에 있는 친구가 더 이상 친구가 아닌 무언가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걸 막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깊은 [인연]이다. 그렇기에 나는 2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호은골이라는 마을에서 강한 인연으로 묶여있는 너희들을 이곳으로 불러들였다."
여기서 말을 한번 끊은 은호는 이후 다시 한번 모두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내가 찾으라고 한 이는, 마을에서도 완전히 부정받는 존재이다. 분명히 마을에 살고 있지만 그 존재는 철저하게 부정되어있다. 나는 마을의 이들에게 악귀라고 불리고 있다. 그 또한 이 마을을 집어삼키려는 [재앙]의 힘이다. 어찌보면 모두가 나 하나 때문에 휘말렸다고 봐야겠지. 그러기에 나는 그것을 돌이킬 책임과 의무가 있다. 그러니까 나를 믿어라. 난 이 마을을, 너희들의 인연도 전부 지키고 싶다. 그러기에, 지금은 나를, 바로 옆에 있는 이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믿도록 해라. 앞으로 그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말이야."
이어 은호는 고개를 들어 파란 구름이 떠다니고 있는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다행히도 너희들의 인연은 아직 그 재앙에게 집어삼켜지지는 않은 모양이더구나. 그 인연이 절대로 흔들리지 않도록 서로를 굳게 믿어라. 중요하니까 2번 말한거다. 이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미안했다. 너희들이 재앙에 휘말렸는지 아닌지 알고 싶었다. 백단비, 이아라. 둘에게 사죄하겠다."
//반응레스 부탁할게요. -
563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19:41사진의 여인은 누굽니까아아아!! 모르면 모른다고 대답좀 해쥬십셔! 무시하지 말고! 이렇게 된 이상 키워드만으로 찾으러 나선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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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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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20:08한창 쓰는데 짐을 옮겨야하는 내 신새. 후우. 박스 4개 나르고 왔습니다. 미안해요. 갑자기 좀 느려져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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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20:18언제부터 내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지?
지금까지는 모두 연기였다!!!!! -
567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10:20:50이번 턴은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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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20:50(사실 끊을 타이밍을 놓쳤었다고 한다)
>>565
(쓰담) -
569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21:22>>561 감사합니다! (사제톤
>>564 빛이 당신을 태울것입니다! -
570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21:53>>563
앗 못봤.. 죄송
>>561이라네요 -
57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22:38>>566 언제부터 내가 다정하다고 생각했지?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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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22:40"의심할 건덕지가 없는걸?"
은호의 털에 파묻혀 따듯함을 온몸으로 느끼다가 그렇게 말한다. 이렇게 큰 동물이 있다면 등에 타보고 싶었는데 타면 화낼것 같았다 -
57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23:13다혜주는 이번턴 패쓰!
-
574 어설픈 신사레주 (92941E+54) 2016. 3. 12. 오후 10:23:44>>571
ㅑ아아아ㅏ아ㅏ아 -
575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24:29>>569 위협
>>570 두유노 김치? -
576 박시원 (17507E+55) 2016. 3. 12. 오후 10:24:46... 이제 감 잡았다. 왜 은호가 이러고 있는지, 왜 굳이 우리를 여기에 데려온건지. 이제야 이해가 간다. 허허. 무슨 일이 있어도 믿으라고? 내 특기 분야다. 잘 할 자신 있어. 믿는거.
" 그럼... 지금 해야 할 일은? "
화해를 했으니 이제 일을 해야지. 일해라 학생들! 같은거? 아, 효진쌤이나 인오쌤, 깜찍이는 학생이 아니지만 일해라!
자, 일단 우리를 믿으라 했지. 중요하니까 2번이라... 이러면 나중에 꼭 안 좋은일 생기던데. 막 재앙이 우릴 갈라놓으려고 이상한 환상을 보여준다던가... 뭐 여튼.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자. 시작부터 김칫국 드링킹할 이유는 없겠지. -
57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25:39>>574 후훗. (채찍(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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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단비 (6011E+52) 2016. 3. 12. 오후 10:26:52여우의 말을 들으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재앙이라. 재앙에 집어삼켜졌다라.
확실히 무언가라도 알게되니까 이제 대충 상황이 파악되기 시작한다. 또한 이걸 우리가 막지 않는다면 미래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가 있다는 소리군.
그보다 이건 명백한 타임패러독스다. 그러니까, 이 과거의 일을 막게되어버리면 이걸 막은게 현재의 내가 되어버리니까···. 머리아프다. 그냥 이건 무시하자.
나와 아라가 재앙에 휘말렸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다는 여우의 말에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내가 이미 재앙에 집어삼켜져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 이미 집어삼켜져 있을거다. 느낌상 그렇다. 내가 말하는 재앙이 저 여우가 말하는 재앙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복잡하군." -
579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10:28:03지영주도 패스할게요... 이러면 안 되는데.... 이벤트 하고 싶은데..... 왜 내 몸은 아직도 잠이 더 필요하다고 난리부르스를 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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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오린비 (50004E+55) 2016. 3. 12. 오후 10:29:58안심을 한듯 웃어보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인연은 중요하지. 이렇게 직접 몸으로 체험하니 더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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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도화리 (21763E+53) 2016. 3. 12. 오후 10:30:19"야호!"
은호 언니의 옆에 바싹 붙어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조심스런 손길로 쓰다듬었다. 헉, 예상했던 것보다 더 부드럽잖아...? 황홀경에 빠져든 나는 털을 계속 쓰다듬었다. 허억... 이 털... 넘... 부드럽다...
나는 은호 언니를 껴안고 싶은 충동을 겨우겨우 억누른 채 계속 쓰담쓰담하고 언니의 말을 경청했다. 그리고 다소 충격적인 소리에 놀라 주위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이 아이들과의 인연이 끊어진다고...?
"...내 친구들이 친구가 아니게 될 수도 있다구요...?"
그건, 그것만은 죽어도 싫다. 이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들과 영영 이별이라니. 존재도 모르게 될 수가 있다니. 그건... 죽어도 싫다. 그것만은 막아야 한다.
"...알겠어요 언니. 언니도, 친구들도 꼭 믿을게요. 제가 다른 건 다 못해도 친구들 믿는 건 잘할 수 있어요."
진중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마지막 말을 할 땐 걱정 말라는 의미로 씨익 웃어보였다. 사람들의 인연을 끊어놓는 재앙이라니. 이것보다 더 끔찍한 재앙이 또 있을까. 그것에 휘말렸다니... 언니를 도와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재앙을 몰아내야겠다고 다짐했다. -
582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30:34헛, 지영주 그러면 빨리 주무셔요.. 기력회복을 하란말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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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도화리 (21763E+53) 2016. 3. 12. 오후 10:31:35헛 얼른 주무셔요 지영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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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현우 (78907E+57) 2016. 3. 12. 오후 10:34:32은호에 말에 살짝 소름이 돋는다.
저말은 스님들과, 하늘이, 호은골의 모두와의 관계가 없어져 버릴 수 있다는 거잖아.
"무조건 막아야겠네."
무엇을 희생해서라도 말이지. -
585 율 (99921E+52) 2016. 3. 12. 오후 10:34:46제대로 몰랐는데 서희누나가 재앙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줬어요.여우도 엄청 자세하게 설명해줬구요.그러니까 앞으로 엄청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날거라 그걸 막으려면 우리가 도와야한다는 이야기구나!...여우가 하는 말은 저렇게 어려운거구나 하고 새로운 것도 알게됐구요.그리고 설명을 듣고나니 아까 찾으라고 말했던 형이 머리카락도 안보였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저러니까 찾아도 안나오지!
아무튼 여우의 설명에 이해했다는 의미로 고개를 두번정도 끄덕여봅니다.
"응,믿을거야!"
무시무시한 일은 어떨지 잘 상상은 안가지만 일단 막아야할 것 같아요...이제 뭐해야하지? -
586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10:34:55은호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자, 싫지 않다는 듯 종종걸음으로 다가가 은호의 등을, 풍성한 은빛 털을 조금씩 쓰다듬던 서희는, 어느새 토라진 표정이 풀린 채 배시시 미소지으며 급기야는 얼굴을 부비적거릴 뻔 하다가, 아차 하고는 정신을 차렸다. 물론 은호를 쓰다듬는 손길이 멈추는 일은 없었다. 풍성한 털 안에 제 손을 파묻고 슥슥 쓰다듬으며, 서희는 은호의 말을 조용히 경청했다. 정말로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네. 우리의 인연이 끈끈해서 그게 어느정도 가능성이 낮춰진 거고. 서희는 은호와 시선을 맞추곤, 생긋 웃어보였다.
"믿을게요. 나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싫으니까. 같이 지켜내요."
그렇게 말한 서희는 진지한 표정도 잠시, 도로 얼굴이 느슨히 풀리기 시작했다. 아아, 이러다 홀려버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미안해, 버디야. 솔직히 은호 털은 보통 동물이 아니라 그런 건지 몰라도 진짜 넘사벽이다. -
587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10:34:59>>582-583 그치만.... 이번 이벤트만큼은 꼭 참여하고 싶었단 말입니다아아앗!!!!! 이 나쁜 회사... 날 3일동안 혹사시켰으면 최소한 하루정도는 쉬게 해줘야하는 거 아니냐고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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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10:35:59지영주...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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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단비주 (6011E+52) 2016. 3. 12. 오후 10:36:27아아아아... 단비주도.... 힘이 빠진다... 더 이상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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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37:47피곤하신 분들은 어서 빨리 가서 주무시도록 하세요. 어차피 2차 진행도 거의 다 끝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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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39:22아라주의 레스가 올라오거나 45분이 되면 바로 2회 진행 마지막 레스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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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10:39:56하늘주.. 죄송해요.... 정말로....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레스를 쓰고 싶은데 머리가 안 돌아가요... 이 다음 진행부터 저는 관전으로만 참여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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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40:34>>592 그건 피곤함이 원인이겠죠. 지금이라도 쉬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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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화리주 (21763E+53) 2016. 3. 12. 오후 10:41:01;ㅡ; 아이고 지영주 ㅠㅡㅠ...(토닥토닥
단비주도 주무시러 가시는 거에요 ;ㅁ;? -
595 이 아라 (28262E+58) 2016. 3. 12. 오후 10:43:30아라주 잠시 패스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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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10:43:41>>593 네..... 그게 나을 것 같아요.. 잠시 여기서 관전 내지 잡담만 하다가 나가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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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1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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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이벤트-진행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50:26"터, 털을 너무 꽉 붙잡는거 아니냐? 가, 간지롭구나. 아하. 아하하하하하."
조금은 심각한 얘기를 끝낸 은호는 여우인 상태로 간지럽다는 듯이 웃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문뜩 그녀는 하늘을 바라보더니 멈칫 굳어버렸다.
이어 그녀는 주변에 붙어있는 아이들을 살짝 떨어트린 후에 앞으로 몇걸음 걸어가다가 고개를 학생들 쪽으로 돌린 후에 다시 그들의 머릿속으로 청아하고 단아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금방 갔다올테니까 모두들 계속해서 그림속의 그 사내를 찾도록 하거라. 지금 여기에 없는 효진과 인오도 계속 찾고 있느니라. 반드시 그 그림속 사내를 찾아서 이곳으로 데리고와야만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거센 바람이 기와집 주변을 감싸기 시작했고, 학생들이 눈을 다시 떴을때는 은호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학생들의 머리 위의 하늘은 너무나도 맑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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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인간에게 함부로 관여해서는 안된다는걸 왜 모르는거냐? 어차피 인간일 뿐이지 않나? 왜 그렇게 인간에게 마음을 쓰는거냐? 은호."
"글쎄? 그냥 변덕이라고 생각하는게 어떨까? 설명해주기가 너무 귀찮아서 말이야. 흑호."
"인간에게 마음을 써서 네가 얻는게 뭐가 있는거냐?"
"글쎄? 그냥 신경 끄는게 어떨까? 설명해주기가 너무 귀찮아서 말이야."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고 한들, 그 노력이 보상받는 일은 없어. 대체 언제쯤 그 노력이 헛수고라는걸 이해할 참이냐?"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을거다.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그 입 좀 다물어주지 않겠나?"
"그 선택 후회하지 않을 참이냐?"
"후회? 후회라는 말은 나에게 존재하지 않아."
// 2번째 진행은 이걸로 끝내겠습니다. 조금 시리어스한 전개였습니다만 모두 수고하셨어요. -
599 시원주 (17507E+55) 2016. 3. 12. 오후 10:51:27수고하셨어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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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0:53:15다들 수고하셨어요...! (일하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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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53:25앞으로 남은 진행은 2번 뿐이네요. 이후에는 다시 일상 돌리셔도 좋아요.
3번째 일상은 제가 내일 아침에 어딘가를 갔다와야하기에, 정확히 몇시라고는 하기가 힘드네요. 아마 오후가 되기전엔 올듯 하니까 오자마자 바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할게요. -
602 이름 없음 (21283E+58) 2016. 3. 12. 오후 10:53:45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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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10:54:12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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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바다 (30607E+54) 2016. 3. 12. 오후 10:54:58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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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0:56:39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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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정서희 (4857E+57) 2016. 3. 12. 오후 10:56:39수고 많으셨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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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0:58:223번째 진행은 2번째처럼 무겁지 않고 가벼운 분위기가 될거에요. 음. 4번째는 하이라이트니까 아마도 피니쉬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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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화리주 (21763E+53) 2016. 3. 12. 오후 11:00:10앗 다들 수고하셨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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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지영주 (17462E+50) 2016. 3. 12. 오후 11:01:13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지영주는 이만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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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태민주 (5402E+55) 2016. 3. 12. 오후 11:01:39굿밤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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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1:03:07잘 자요 지영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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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04:11지영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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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1:05:11늦은 시간이고 시리어스한 이벤트 분위기 때문에 축 쳐져버린걸까요. 으음. 다음부터는 시리어스 자제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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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화리주 (21763E+53) 2016. 3. 12. 오후 11:07:54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좋은 꿈 :)!
으음! 아니에요! 지금 친구가 만화 그릴 소재좀 달라고 해서리... 막 같이 구상해주고 있어서... -
615 하늘주 ◆zD4Kt73Qyw (4666E+55) 2016. 3. 12. 오후 11:08:33괜찮아. 3번째 진행 때 밝아! 진짜 여러분들이 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연발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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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화리주 (21763E+53) 2016. 3. 12. 오후 11:08: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네요 XD!! 기대 잔뜩 하고 있을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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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09:37돌리실 분 계신가요...! 요새 안 돌려본 분들과 돌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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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10:08다혜주와 한번 돌렸으니 저 하늘주는 이번엔 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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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11:44하늘주 말고 대답이 없는 걸 보니 없으신가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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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15:17아니 얼었다니... (울먹(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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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15:19아무래도 지금 스레에 저와 다혜주 둘 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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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16:08>>621 아하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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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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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18:06>>623 (흠칫
질문이나 받아볼까... 다혜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신가여? -
625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19:58>>624 저나 다혜주나 워낙 오래 있었던 이라서 더 이상 질문 나오기도 힘들것 같지만..그래도 난 잡담을 위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다혜의 모티브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
626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20:56>>625 없습니다...
그나마 바탕이 되었던게 저려나요...!
뭐, 다혜의 인간관계나 다혜의 가족이나... 여러가지 물어보셔도 좋아요. 전 질문 답해주는게 취미! -
627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22:19>>626 이거이거. 자기 스스로를 캐릭터화 한거라니! 다혜주도 사기캐였던 모양이로군! 그 유명한 엄친딸이었습니까?!(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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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23:49살아...살아있어요..(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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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24:04>>627 잌ㅋㅋㅋㅋㅋ 아닙니다ㅜㅜㅜㅜㅜ 피아노 히는거랑 성격의 일부분이랑 외모 조금... 그러니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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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24:22>>628 율...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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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24:50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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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26:03모두들 저에게 사기성을 가르쳐줘야겠군요!
전 이래보여도 말입니다! 엄친아를 과외해준 몸입니다!!(두둥(근데뭐 -
633 바다 (44713E+55) 2016. 3. 12. 오후 11:27:09그래서 하늘이 과학 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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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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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28:25>>632 하늘주 공부 잘해! 히에엥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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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28:44>>633 저는 하늘주지 하늘이가 아닙니다.(엄근진
>>644 저, 저, 저 그림은 어찌된게 점점 볼때마다 화려해져! -
637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29:08>>635 그냥 엄마 친구 아들 과외해준것 뿐인데 뭔가 왜곡되어간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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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29:51>>637 후후...
다혜의 모티브는 다혜주... 지만 극히 일부만 들어간 것 뿐입니다.
질문 받아여 -
63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30:35>>634 테디(곰돌이탈)는 일부러 빠진거에요.
다갓님 이거 완성은 시킬수있을까요?
<dice min=1 max=3> = 1
1.의지를 가지고 해라
2.될것같니
3.접어 -
640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0:50에이! 다갓! 다음주 기말고사 하늘이 성적 어떻게 됩니까?! 점지해주시죠!!
국어
<dice min=80 max=100> = 100
영어
<dice min=80 max=100> = 98
수학
<dice min=0 max=100> = 31
사회
<dice min=0 max=100> = 35
과학
<dice min=0 max=100> = 39
역사
<dice min=0 max=100> = 30 -
64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1:18>>640 헐...
-
642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1:19....하늘이는 보충수업이 확정된 모양입니다.(털썩
-
643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31:33>>635 하늘주 공부 잘해!2222
>>638 다혜는 못하는게 대체 뭔가여 -
644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31:54>>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2:55>>643 꾸미기요.
여기서 다혜가 입는 코디를 보자면...
청바지+셔츠
슬렉스+셔츠
청바지+후드티
플레어 스커트+셔츠
교복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무지반팔
화장은 안 해여. -
64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4:03>>645 꾸미기를 못하는데 왜 그리 고백을 많이 받나요! 이건 뭔가 잘못되었어!!(상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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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4:06>>645 아우터는 가끔 야구점퍼도 입고 코트 입고 카디건 입고 항공 점퍼라던가 니트도 입고... 트레이닝 바지도 입고...
여기서 10중 8은 친구가 사준거에여. -
64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4:23>>646 본판이 이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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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34:34>>645 아하...!답변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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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채은주 (34603E+58) 2016. 3. 12. 오후 11:34:49갱신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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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5: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혜가 사기캐인 이유는 어머니 아버지가 사기캐이기 때문입니다. 유노? -
652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5:04>>648 반박을 할 수가 없다!! 그래! 예쁘긴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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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5:10채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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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35:13채은주 어서오세요!
초등학생은 시험과목 역사를 빼던가요? -
655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5:18채은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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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6:13>>654 네. 초등학생은 저기서 역사를 뺍니다. 그리고 음악 미술 체육시험이 추가가 됩니다만..
1번째 이벤트, 그러니까 입학식때 교장선생님이 쿨하게 전교생 체육 수를 약속했기에 이번 기말고사 한정 전원 다 체육 시험은 100점입니다. -
65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6:24>>652 음... 다혜가 잘 나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화장을 받는다면,
다혜: 어때? 괜찮아...? 좀 어색한 것 같기도 하고...
친구1: (코피
친구2: (심쿵
친구3: (찰칵 -
658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36:58>>656 오오오 교장쌤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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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7:40다갓. 다갓. 우리 하늘이는 그림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까?
<dice min=1 max=2> = 1
1.응. 크게 성공할거야.
2.아니. 잘해봐야 무명화가 -
660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37:44아무튼 역사빼고 굴려봅니다!
올랜덤이다!하하하하!!!
국어
<dice min=0 max=100> = 40
영어
<dice min=0 max=100> = 17
수학
<dice min=0 max=100> = 87
사회
<dice min=0 max=100> = 43
과학
<dice min=0 max=100> = 45 -
661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8:14>>659 ......2번 나올줄 알고 드립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갓이 그걸 파괴해버렸어!!!
-
66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8:33다갓. 다혜는 이번에도 전교 1등입니까.
<dice min=1 max=2> = 1
1. ㅇ
2. ㄴ -
663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8:58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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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혜연주 (1729E+58) 2016. 3. 12. 오후 11:39:17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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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39:18영어 17점 크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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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39:42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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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39:43혜연주 하이하이에요!
-
66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40:15다갓의 점지로는 다혜는 이번에도 전교 1등이네요.
사기캐...! (소름 -
669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42:01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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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채은주 (34603E+58) 2016. 3. 12. 오후 11:42:25혜연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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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혜연주 (1729E+58) 2016. 3. 12. 오후 11:42:26혜연이는 문과는 찍고 잔다음에 보충을 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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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혜연주 (1729E+58) 2016. 3. 12. 오후 11:43:00혜연:(책상 위 쪽지:저는 자유로운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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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한편 이 시각 인오와 효진은...? (4666E+55) 2016. 3. 12. 오후 11:43:23인오:하하하!! 주변 환경이 너무나도 신기하구나!! 깜찍아! 너도 신기하지 않니?
깜찍이:왈??
효진:인오 씨! 지금 우리 개 산책 나온거 아니라구요!!(버럭
...그렇다고 합니다. -
674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44:22도올릴 분?! 하늘주는 이미 돌렸고... (없음(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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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45:04저도 일상을 돌리고 싶긴 합니다만..역시 늦은 밤 시간이라서 아무래도 힘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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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46:35그건 그렇고 역시나 웹박수를 확인하니 이번주 방송 사연 상태가....?!
음... 이러고 싶진 않았지만 앞으로는 좀 거를건 걸러야겠다. -
677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48:27>>675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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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50:45뭐, 어쩔수 없죠. 아무튼 상대 마음 파내기 시전때 다혜가 안 걸린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혜가 걸렸으면 아마 은호는 다혜에게 완전히 멘붕했을지도 몰라.(동공지진 -
679 태양주 (32238E+55) 2016. 3. 12. 오후 11:51:20(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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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51:35>>678 힝...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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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51:55앚 ㅣㄱ 12시전인데 어깨가 츄우욱..
도토리가 내 기를 빨아먹었다아(아님) -
68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51:58태양주 어서와요!
좋아. 난 이제부터 잡담이다. -
683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52:12>>680 느낌상???
태양주 하이하이에요! 혼란스러울 이유가 뭐가 있죠? (갸우뚱 -
684 태양주 (32238E+55) 2016. 3. 12. 오후 11:53:37엉엉우는 태양이를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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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53:51>>683 다혜가 화나면 진짜 아무도 못 건들입니다. 만약에 다혜 화났을 때 일상 허면 제가 경고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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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54:12자, 자기 캐를 울리면 안됩니다!! 태양주!
근데 왠지 보고 싶어지는 저는 글러먹은 레주인걸까요? -
687 바다 (4607E+52) 2016. 3. 12. 오후 11:56:28>>686 변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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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56:37일단 다혜 어머니 아버지 설정은 기밀 사항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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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태양주 (32238E+55) 2016. 3. 12. 오후 11:57:09눈물이 살짝 맻힌 태양이가 보고싶다. 눈물을 옷 소매로 닦는 태양이가 보고싶다. 엉엉우는 태양이가 보고싶다. 화를 못이겨 씩씩거리면서 우는 태양이가 보고싶다. 울면서 안기는 태양이가 보고싶다.
-
690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57:21울리는거 재밌죠(의문의 공감)(끄덕끄덕)
...이런 율주의 욕망이 담겨 율이는 화내면 울상으로 화냅니다아아.근데 화낼일이 전혀 없을것같다 -
691 하늘주 (4666E+55) 2016. 3. 12. 오후 11:58:07>>690 원래 시대로 돌아갔는데 월요일이면?
-
692 다혜주 (01134E+56) 2016. 3. 12. 오후 11:59:18흠.
눈물이 맺혀서 옷 소매로 눈꼬리를 비벼서 발개진 다ㅎ
[System: 사망한 참치입니다.] -
693 율주 (99921E+52) 2016. 3. 12. 오후 11:59:35>>691 여러분 우리 하늘주가 이렇게 사악한 악마입니다아아아!!!(확성기(대놓고 광고(소리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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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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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06:36>>694 ......
어...혹시 모르니까 확인을 하시ㅇ...(동공박살) -
696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09:37>>695 창문 열어서 확인해봤는데 뭐 특별한건 없어보이네요. 지나가던 차였으려나..?(갸우뚱
아무튼 전 악마가 아닙니다. 천사도 아니죠. 그저 하늘이를 굴리는걸 좋아하는 하늘주라고 합니다.(생긋 -
697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10:45>>696 하늘이가 영고인 이유가 여기에...
-
698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12:58>>697 사실 하늘이가 영고가 된 건 지금은 없지만 이 스레 초기에 하늘이를 놀려먹기 좋아한 두 분의 활약이 지대하게 컸다고 합니다. 정말 여러의미로 대단한 이들이었죠. 그리고 그 이외에도 묘하게 하늘이 놀려먹기 좋아한분들이 많았어요.
그런게 겹치고 겹치고 겹치다보니 어느새 영고 캐릭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후우.(절레절레 -
699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14:10>>698 오오 하늘이는 많은분들한테 인정받은 선택받은 영고군요!(초긍정)
짝짝짝 -
700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14:27700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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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정서희 (44292E+58) 2016. 3. 13. 오전 12:14:46서희주 갱신합니다. 가뜩이나 막히는데 돌리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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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16:28서희주 하이하이에요!
-
703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17:07서희주 어서오세요!
-
704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18:09안녕하세요 하늘주!
...그 전에 늦었지만 밥부터... 진척이 없는 게 배고파서일 수도!(꼬르륵 -
705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18:32율주도 안녕하세요!
-
706 시원주 (41217E+56) 2016. 3. 13. 오전 12:21:06시원주 갱신입니다. 열심히 먹방하고 다시 컴퓨터를 킵니다. 계속 만들자아! (이제는 자기가 직접 구른다)
-
707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21:39시원주 하이하이에요!
다들 갑자기 팍 사라지더니, 갑자기 또 팍 등장하시고 있어!! -
708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23:59어서와요 시원주!
-
709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26:08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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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Ara ◆V9B21Lgtno (6627E+59) 2016. 3. 13. 오전 1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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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전 12:31:10돌릴 분이 없는 걸로 알고 가보겠습니다~
-
712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31:29>>710 아라주도 금손이였어! 우리 스레 왜 다들 금손뿐이죠?! (존경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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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32:21잘가요. 다혜주. 좋은 꿈 꾸세요. 내일 또 보도록 해요. 아. 날짜로는 오늘이구나. 아무튼 또 봐요!
-
714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33:04>>710 오오, 아주 예쁘네요!
>>711 서희주 돌릴까 하는데... 는 위에를 제가 못봤구나 orz -
715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33:36다혜주 잘가요!
>>710 우와 금손...(무지개빔) -
716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33:37안녕히 주무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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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태양주 (04762E+56) 2016. 3. 13. 오전 12:34:38썬리갱.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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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35:35태양주 하이하이에요! 저는 아침에 아주 중요한데를 가봐야하는지라.. 곧 자러 갈건지라 지금은 못 돌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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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시원주 (41217E+56) 2016. 3. 13. 오전 12:36:09아라주 태양주 어서오시고, 다혜주 잘가요!
>>710 잘그렸어...!! -
720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2:39:37그럼 하늘주는 718에서 말했던것처럼 아침에 중요한곳을 가봐야하는고로 이쯤에서 퇴장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시간 보내시고 3차 진행때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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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39:50어서와요 태양주. 서희랑 어떠신가요?
-
722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40:08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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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태양주 (04762E+56) 2016. 3. 13. 오전 12:40:50하늘주 잘자요!
>>721 요오오시! -
724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42:27하늘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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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시원주 (41217E+56) 2016. 3. 13. 오전 12:43:22하늘주 잘가요!
-
726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44:33<dice min=0 max=100> = 35
홀태
짝서 -
727 현우주 (55133E+58) 2016. 3. 13. 오전 12:44:57따란
-
728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45:22어서와요 현우주!
-
729 태양주 (04762E+56) 2016. 3. 13. 오전 12:45:56혀누주 웰컴!
선레는 저네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
730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전 12:48:0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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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태양주 (04762E+56) 2016. 3. 13. 오전 12:50:16.....정주행 하고 왔는데.... 왜 안 개그요? 짱구가 모티브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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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전 12:52:20현우주 어서오세요!
-
733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52:51태민주도 어서오세요!
>>729 음... 태양이의 본심? 이 드러나는? 서희가 그걸 대면하는 상황 괜찮을까요? 지난번엔 좀 건조한 느낌이었다면, 시리어스해도 좋으니 감정을 부딛치는... 그런 상황이면 좋을 것 같아요. 장손 좋으실 대로! -
734 하늘주 ◆zD4Kt73Qyw (76351E+56) 2016. 3. 13. 오전 12:58:06>>731 짱구극장판도 시리어스할땐 되게 시리어스하지요. 그런 씬이라고 보면됩니다. 고로 3번째를 기대해주세요. ㅋㅋㅋㅋㅋ 하게 만들어드리지.
근데 이거 느낌이 분량상 월요일까지 갈 삘인데.. 생각보다 참가인원이 하도 많아서 항상 이벤트 시간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할때마다 10명 이상. 으워어어. 어떻게든 일요일로 끝낼게요. -
735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2:59:51월요ㅇ...(동공지진(그날 학교(스틸 워킹
세번째는 무슨 내용이기에ㅋㅋㅋ -
736 하늘주 ◆zD4Kt73Qyw (76351E+56) 2016. 3. 13. 오전 1:01:31살짝만 말해주자면 여우가 호은골을 쭉 지키는 이유?
-
737 이태양 (04762E+56) 2016. 3. 13. 오전 1:02:14"하.... 다들 너무 순진해..."
기외집의 툇마루에 앉아서 중얼거립니다.
인연... 재앙... 그런걸 지껄이고 있기는 하지만 내 입장에서 저 은여시는 그저 짱쎈 납치범일 뿐이야. 이미 우리들을 데려왔고, 일을 끝내기 전까지는 돌려보내지 않는다는 걸로 봤을때, 이미 무지 수상한거 아냐? 닥터 스★레인지?
"......."
짜증이 섞여있던 얼굴이 약간 슬퍼집니다.
아까, 만약 내가 그 은여시에게 지명당했다면? 지금 생각해보니 어쩌면 나는 하늘선배를 지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5할 정도의 확률로, 꽤 크다. 그게 나의 한계다. 그러니까 그저 혼자 틀어박히면 되는거야. -
738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07:24>>736 더더욱 상상이 안 가요...!:3 근데 기대된당(팝콘 준비
-
739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전 1:13:24돌릴 사람..? :3
-
740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1:15:40"태양 언니."
미닫이 문이 열리는 드르륵 소리가 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슬픈 얼굴로 상념에 잠겨 있던 태양의 이름을 조심스레 불렀다. 잘 때마저도 조선시대 기분을 느끼겠다는 것인지, 소복차림을 한 서희였다. 그녀는 조심스레, 태양의 옆에 단정하게 걸터앉아서는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심경이 복잡해 보이네요."
그렇게 말한 서희는, 그대로 입을 다물지, 아니면 다른 말을 더할 지 고민하다, 이내 조용히, 전보다도 조심스러운 어조로 질문을 건넸다.
"무슨 일로 그런 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
741 Ara ◆V9B21Lgtno (6627E+59) 2016. 3. 13. 오전 1:20:39
-
742 Ara ◆V9B21Lgtno (6627E+59) 2016. 3. 13. 오전 1:21:30>>734 ((팝콘))
아라주는 오늘은 손이 빕니다. -
743 태양 - 서희 (04762E+56) 2016. 3. 13. 오전 1:23:06"아니, 그냥 다들 너무 순진하다 싶어서."
조금은 냉소적인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 정도로 우리를 몰아세우고, 시간이나 공간정도는 가볍게 이동하는 초월적인 존재에게 우리가 도울수 있는 일이 있다? 이것도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아. 인연이니 재앙이니 하는 것을 확실히 밝히지 않는 것도 그렇고, 숨기는 게 있는 건 확실하니까.
"그리고...... 아니다."
말을 꺼내려다가 금세 도로 삼킵니다.
지금 초등부 여자아이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거야. 설마 의지할 생각? 난 혼자인데 무슨 의지를 하겠다는 거지? 똑바로 해.
"내가 한심해서 그래." -
744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1:24:45>>741 오, 염색한 모습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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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은화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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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Ara ◆V9B21Lgtno (6627E+59) 2016. 3. 13. 오전 1:31:4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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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1:33:10>>745 어서와요, 은화주. 은화주께서 다시 돌아오시는데 마음이 어느 정도 편해지셨다면 그 때가 적기 아닐까요? 서희주 생각으론 이르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
748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1:41:36"태양 언니는 은호에게 신뢰가 가지 않나요?"
서희는 조용히 물었다. 그저 태양의 의견이 궁금할 뿐인 듯, 그녀의 목소리는 덤덤하고 담백할 뿐이었다. 여러모로 석연찮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애초에 쉬운 길을 놔두고 번거로운 길을 택한 것을 보면, 믿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것이 서희의 생각이었다. 다만 태양은 어떤 이유로 은호를 믿지 않는지, 서희는 궁금했다. 태양의 다른 말에 서희는 가볍게 고개를 기울였다.
"한심하다, 라... 어떤 점이 그렇게 느껴졌는지 물어보면, 실례나 과한 참견이 될까요?"
서희는 물어봐놓곤, 거절을 직감했다. 아이, 나도 참. 초등학생에게 의지하는 연장자는 없다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 서희는 그런 마음도 잠시, 이내 초연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의지한다던가, 조언을 구한다던가, 그런 것까진 바라지 않아요. 다만 태양 언니의 마음에 그런 생각이 있고, 그런 생각이 태양 언니를 괴롭게 한다면 그냥 보고 있기가 괴로워서 말예요. 정작 난 남에게 기대는 게 어려운데."
달빛을 받아 조금은 창백하게 보이는 서희의 얼굴에 어린 초연한 미소가, 쓸쓸한 색을 머금은 것도 같았다. -
749 은화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1:41:37그런걸까?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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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1:42:33뭐어, 편하실 때 돌아오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잘 모르시겠다면 더 생각해보시면 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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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시원주 (41217E+56) 2016. 3. 13. 오전 1:47:51흐아아아. 어찌어찌 대충 하던 작업을 마무리짓고 왔습니다. (이불속) 가볍게 돌릴사람 있으시면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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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Ara ◆V9B21Lgtno (6627E+59) 2016. 3. 13. 오전 1:48:16((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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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은화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1:48:43다녀왔어요 ?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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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1:49:06어서와요 시원주!
>>751-752 (중매빔 -
755 시원주 (41217E+56) 2016. 3. 13. 오전 1:49:57>>752 흠. 돌리자는 의미인가요!
>>753 네. 다녀왔습니다. 방가워요!
알만툴로 만들어보니 확실이 쉽네요. 머리 식히기용으로는 딱 좋은것 같어요. -
756 Ara ◆V9B21Lgtno (6627E+59) 2016. 3. 13. 오전 1:50:34>>755 그렇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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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시원주 (41217E+56) 2016. 3. 13. 오전 1:52:17>>756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롤!
<dice min=1 max=2> = 1
1.시원
2.아라 -
758 하늘주 ◆zD4Kt73Qyw (76351E+56) 2016. 3. 13. 오전 1:52:19전 언제나 자기전에 모바일로 정주행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을 보았죠.
은화주 하이하이에요. 은화주의 물음. 그건 그 누구도 답해줄수 없어요. 어디까지나 은화주가 머리를 식히고싶다고 간거니까..
하지만 이건 말하도록 하죠. 호은 학교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정말로 용서받지 못한 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에게나요.
은화주는 앞으로 잘 해나갈거라고 레주가 믿는다고 한다면 좀 그 기분이 정리가 되겠습니까? -
759 시원주 (41217E+56) 2016. 3. 13. 오전 1:52:37저군요! 원하시는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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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Ara ◆V9B21Lgtno (6627E+59) 2016. 3. 13. 오전 2:00:21((그리고 거짓말처럼 쓰러졌다고 한다))
두시네요. -
761 태양 - 서희 (04762E+56) 2016. 3. 13. 오전 2:00:54날아 갔다.... 허나 올리기 직전에 복사해 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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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태양 - 서희 (04762E+56) 2016. 3. 13. 오전 2:01:14"한심하지, 여러모로."
달관한 듯 쓴웃음을 지으며 말합니다.
나의 주변을 둘러봅니다. 나는 혼자인가? 아니다. 나는 이미 혼자가 아니다. 그렇다면 의지해도 되지 않을까? 그러다가 후회하면? 부숴지면? 되돌릴수 있는가? 고칠 능력이 있는가? 애초에 나는 혼자를 원하지 않았던가? 내가 원하는건 무엇인가?
"과한 참견이야. 그거"
서희를 밀어내듯 냉소적인 목소리로 말합니다.
혼자를 원한다면 높이 올라가 버리거나, 남들을 밀어내거나, 주변에 도랑을 파면된다. 난 도랑을 파고 도랑을 넘어서 안에 들어오는 사람은 밀어 도랑으로 빠뜨리는 타입. 그런데, 내가 저 아이를 그렇게 대해도 될까?
"그래도 말해 볼게."
한번쯤은 의지해도 된다. 나중에 두배로 세배로 갚아준다면, 한번쯤은.
"....만약에, 아까 내가 지명 당했다면, 난 하늘선배의 편이 아니였을지도 몰라. 한 5할 정도로, 그래서 난 역시 글러먹은 찌질이구나...하고 생각중이 였어." -
763 시원주 (41217E+56) 2016. 3. 13. 오전 2:03:13>>760 !!? 벌써 두시라니... 체감은 1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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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하늘주 ◆zD4Kt73Qyw (76351E+56) 2016. 3. 13. 오전 2:03:19고로 전 이만 잡니다. 은화주. 스스로 편해진다면, 스스로 용서할수 있다면 그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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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은화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2:03:30정리는 된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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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박시원 (41217E+56) 2016. 3. 13. 오전 2:04:55은호의 말을 듣고 열심히 마을과 마을 주변을 수색중이다. 아, 참고로 마을 외곽. 그러니까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에는 수신기를 붙여놨다. 분명 그 남자는 있어도 없는 취급을 받는다 했으니, 그런 곳에 나타날 확률이 높다. ... 수신기는 나중에 회수해야겠지. 그거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부품들이 갈려나갔는데...
그렇게 잡생각을 하며 수색을 한지 벌써 3시간이 다 되어간다. 이제 해가 저 멀리 사라지는게 보인다. 벌써 이렇게 됬구나.노트북 시계가 잘 작동이 되네. 물론 정확한 시간은 아니다. 지금 해가 지는걸로 봐선 여름이니까 대강 7시 30분 정도는 됬을텐데, 시계는 14시 25분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잘 알 수 있어서 좋다.
" 오늘은 여기까지인가... "
수색을 중단하고 늘어지게 기지개를 켠다. 조금 피곤하지만... 들어가서 뭐라도 먹으면 기운이 나겠지. 돌아갈까.
잠시 멍하니 지는 노을을 바라보다가, 기와집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고기 있었으면 좋겠다♪ -
767 은화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2:05:59하늘주 잘자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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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태양 - 서희 (04762E+56) 2016. 3. 13. 오전 2:07:09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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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박시원 (41217E+56) 2016. 3. 13. 오전 2:08:54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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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정서희 - 이태양 (0303E+58) 2016. 3. 13. 오전 2:13:47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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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은화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2:15:38헉 독백을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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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박시원 (41217E+56) 2016. 3. 13. 오전 2:24:51아라주는 거짓말처럼 기절잠인 모양입니다. ㅡ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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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태양 - 서희 (04762E+56) 2016. 3. 13. 오전 2:31:27코코로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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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2:37:40과한 참견이야, 라고 밀어내듯 냉소적으로 말하는 태양에게, 역시 그런가요. 하고 웃으며 넘기려던 서희는, 뜻밖에도 태양이 마음에 가지고 있던 고민을 꺼내놓자, 조금 복잡한 심정을 안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약간의 놀람, 그리고 자기는 어려워하는 걸 강요한 것일 지도 모른다는 미안함. 그도 잠시, 서희는 태양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말해준 만큼, 그녀에게 도움이 되자고 생각하며, 그녀의 이야기를 곱씹었다. 5할의 확률로 하늘 오빠 편에 서지 않았을 거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글러먹은 찌질이라고 느껴졌다... 서희는 잠시 말이 없었다. 태양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기보단, 큰 그림을 보기 위해 궁리하는 것 같았다. 이윽고, 서희는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을 기꺼이 벗어던지고 접근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이 잠시 오해를 살 지라도.
"기왕 참견한 김에, 조금만 더 참견할게요. 만일, 태양 언니가 은호께 지목을 당했고, 거기서 5할의 확률로 하늘 오빠 편을 들어주지 못했다고 가정할 때, 태양 언니가 그런 사람이 되는 이유가 있나요? 다시 말하면, 언니가 하늘 오빠의 편을 들어주지 못할 수 있음에도, 하늘 오빠의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물론, 서희는 다른 방향을 제시하돼, 하늘을 버리라는 은호의 제안은 단호하게 거절했었다. 다만, 태양의 고민에 보다 자세히, 그녀에게 해답을 제시할 실마리를 얻는 정도로 접근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배제한 것이었다. -
775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2:38:33단어선택 어렵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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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태양 - 서희 (04762E+56) 2016. 3. 13. 오전 2:47:03"그럼 역으로 물어봐도 될까?"
묶었던 머리를 풀며 말합니다.
묻고 싶었던 것을 묻자. 이미 의지한 김에, 조금만 더 하고 싶은것을 하자. 아까도 말했지만 2배, 3배로 돌려줄 거니까.
"그럼 넌 왜 하늘선배를 고른건데? 은여시...아니 은호의 말이 당시에는 꽤나 강압적이고 무서웠다고 생각해. 그런데도 모두는 하늘선배를 택했어. 그때 만약 군중효과에 내가 휩쓸리지 않았자면 아마 7할정도로 난 은호를 택했을거야. 이것이 내가 쓰레기인 이유. 무섭고 나 자신이 위험해져서 도망쳤어. 가까운 누군가를 버리고 말야." -
777 은화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2:50:33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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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3:06:39생각해보니 해답을 제시, 라는 건 너무 오만하지. 제시한다는 시점에서 그건 내 해답이지 태양 언니의 해답이 아닌데. 그렇게 반성하던 서희는, 태양의 대답을 들었고,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하늘 오빠를 고른 이유... 말 하는 게 좋을까. 서희는 조금 생각하다, 이내 마음을 정했는지 입을 열어, 조근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의 난, 하늘 오빠를 버리면 분명 마음이 괴로울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물론 돌아가지 못해도 괴롭기는 마찬가지겠지만, 그 땐 하늘 오빠와 돌아가는 것 중 하나를 택한다기 보다는, "편한 쪽으로 가되 평생 후회하거나, 후회는 없지만 가장 가능성있던 선택지를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거나" 였던 것 같아요. 이건 내 얘기고, 다시 태양 언니 얘기로 돌아와서... 조금 질문을 바꿔볼게요. 태양 언니는 높은 확률로, 그것도 군중 심리가 없이는 더 높은 확률로 하늘 오빠를 택하지 못하는 게 마음에 걸리는 거죠. 그러면, 다시 상황을 가정해서, 그때, 태양 언니가 7할의 확률로 하늘 오빠가 아닌 은호를 택했어요. 은호가 그때 말한 대로, 하늘 오빤 남고, 태양 언니는 다시 돌아갔죠. 그렇게 된다면, 언니는 후회하나요, 하지 않나요?"
/비현실 수치가 측정불가로 넘어서고 있다! -
779 태양 - 서희 (04762E+56) 2016. 3. 13. 오전 3:09:41서희주.... 혹시아직계신가요? 곗ㅣ다면ㅈ킵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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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정서희 - 이태양 (44292E+58) 2016. 3. 13. 오전 3:24:32물론이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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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이름 없음 (30109E+53) 2016. 3. 13. 오전 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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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8:21:16모두들 굿모니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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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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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8:25:21전 일요일에는 일찍 일어나요. 그리고 단비주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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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26:48일요일에는 일찍 일어난다라..! 부지런한 사람이군요 지영주는!
단비: 나도 부지런해지고 싶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인계에도 걸리지 않고싶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
786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27:54하지만 일찍 일어나는거에 맛들여서 너무 일찍 일어나지는 맙시다. 하루가 너무 길어져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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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8:29:54>>786 ㅎㅎ 뭐 어때.. 하루동안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생각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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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8:30:46>>785 지영: 은호 언니한테 미인계라도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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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33:04놀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건 반대로 일할 시간/공부할 시간도 많아진다는 것...!(털썩
아무래도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스타에서 사도 사기입니다. 캐사기에요 사도. 너프좀 ㅂㄷㅂㄷ....
>>788 단비: ㄴ,너는 미인계 안써도..!(털썩 -
790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8:37:40>>789 일하는 시간은 고정되어있지만 노는 시간은 무한정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영: 공부하는 시간은?
..... 그건 학교가는 시간으로 퉁쳐.
생각해보니.... 요즘 일+개인적인 공부 시간 때문에 바빠서 스타는 손댈 시간도 없네요...... 으허허허...... 이러면 안 되는데... 단비주랑 얘기할 거리가 줄어들잖아!!!!(? -
791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8:40:44캐릭터 이야기로 넘어가서.... 단비주는 저번에 지영이의 외강내유적인 모습에 꽂혔다고 하셨잖아요. 괜찮으시다면 대충 언제부터 지영이에게 꽂혔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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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이 시각 인오와 효진은? (14729E+56) 2016. 3. 13. 오전 8:44:22효진과 인오는 계속해서 마을을 수색하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인오의 개 산책에 효진이 쩔쩔매면서 뒤따라간다고 봐야 맞는 말일까? 적어도 인오는 그 남자를 찾는것에 그렇게 협조적이진 않았다. 그림에 그려진 남자를 찾기 위해서 정보를 찾지도 않았고, 계속해서 외딴곳으로만 다니고 있었으니 말이다.
지금도 그들은 사람 한명 보이지 않는, 마을 외각지대에 있는, 산책하기 딱 좋은 숲속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의 모습은 아무것도 모르는 제 3자가 바라보면 개가 활동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 어느 철없는 개주인에 지나지 않았다.
"저기. 인오 씨? 우리들은 교사잖아요? 이제 슬슬 진지하게 찾아보는게 좋지 않겠어요?"
"거참. 효진 씨. 머리가 딱딱해도 너무 딱딱하네. 나는 노는게 아니야. 마을 사람들 표정 보면 알잖아. 마을 사람들은 그 그림에 그려졌던 그 사람 알려줄 마음이 전혀 없어. 그러니까 물어봐야 헛수고란거지. 내가 묻지 않는건 그 이유야."
"그래서 속마음은요?"
"우리 스윗펌킨파이 깜찍이의 운동을 시키기 위해서는 넓은 장소가 필요하거든! 찾는지! 당연한거 아니야? 하하!"
"인오 씨..."
"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찾으려고 해도 찾을수가 없는걸! 우리가 아니더라도 애들이 잘 찾을거야! 안 그래?"
아직 20살이라는 어린 나이 때문인걸까?
인오는 교사로서의 자질이 부족하기 그지 없었다. 철부지나 다를바 없는 그의 행동에 효진은 그저 작게 한숨만 내쉬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효진은 작게 한숨을 내쉬고 어느때와 다를바 없이 그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인오 씨. 지금 우리는 교사에요. 학생들이 휘말려버렸다고요. 즉, 우리는 보호자로서 학생들을 보호할..."
"어. 잠깐. 잠깐만. 효진 씨! 저기 좀 봐봐! 저기 좀!"
"또 왜요? 무슨 변명을 할건데요?"
"아니. 변명이 아니야! 저기 좀 보라니까!"
인오는 어느샌가 걸음을 멈춰서고 저 앞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었다. 그가 가리키고 있는 곳엔 작은 움막 하나가 세워져있었다. 그리고 그 움막 부근에는 누군가가 있었는지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뭔가 있어보이는데? 가보자! 효진 씨!"
"아. 자, 잠깐만요! 그렇게 막 가시면...!!"
인오는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으로 움막을 향해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뒤를 효진이 한숨을 쉬면서 빠르게 뒤쫒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움막 바로 앞에 도착한 둘은 크게 놀라 아무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호은 학교 학생들은 물론이고, 자신들이 그토록 찾아헤메던 그림 속의 남자가 바로 그 안에 있었으니까.
"이, 인호 씨."
"헐. 진짜로 찾아버렸네. 아싸! 땡 잡았다!!"
"......?!"
움막 안에서 불을 지피고 있던, 호은 학교 고등부 또래로 보이는 사내는 갑작스런 소리에 놀랐는지 움찔하면서 고개를 돌려 인오와 효진을 바라보았다.
잠시동안 어색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가 그들 사이에서 흐르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것이다. 인오와 효진의 입장에선 얼떨결에 찾던 이를 찾은거고, 사내의 입장에선 난생 처음 보는 이들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으니 말이다.
그 침묵 속에서 먼저 입을 연 건 다름 아닌 모두가 그토록 찾아 헤메던 사내였다.
"저기, 누구시죠?"
그의 나지막한 물음에 효진은 잠깐 움찔하더니 말을 더듬으면서 그에게 설명을 하려고 하였다.
"아니, 저기, 그러니까 그게 말이죠. 우리들은.."
"오예!! 드디어 찾았다! 거기. 너! 우리와 좀 같이 가줘야겠어!"
"네?"
"이, 인오 씨!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요?"
"아니! 왜! 어차피 얘 데리고 가야하잖아? 우리들이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가려면 얘 잡아가야하는거잖아. 내 말 틀려?"
"뭐, 뭐라고요?! 절 잡아간다고요?! 당신들! 대체 누구에요?!"
"아니!! 그게 아니라.. 저희들은 당신을 당신을 잡아가려는게 아니라..."
"방금 전에 저를 잡아간다고 했잖아요!"
"아니. 그러니까! 그게! ....인오 씨!"
"어, 거참 말 많네. 가자고 할때 순순히 가면 되지. 좋아! 이렇게 되면 방법은 하나다!"
모든건 너무나도 순식간에 일어나버렸다.
인오가 빠른 속도로 그림 속 그 사내에게 달려들었고, 사내는 너무나도 갑작스런 사태에 대응하지 못하고 단번에 인오에게 붙잡혀버렸고 그대로 공주님 안기를 당해버렸다.
"하하하하! 이대로 잡아가면 되는거겠지?! 얘들아! 기다리렴! 선생님이 간다!"
"뭐, 뭐, 뭐에요?! 이거 놓으세요!! 노, 놓으라고요!"
사내는 깜짝 놀라 온 몸을 바둥바둥거렸지만 인오는 조금도 놓지 않고 신이 나서 은호가 있는 기와집 쪽으로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깜찍이의 개줄을 놓지 않는건 깜찍이를 향한 강한 집념이었을까?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납치극을, 그저 효진은 아무런 말도 멍하게, 그저 멍하게 바라보기만 했다.
"저, 정말 이대로 괜찮은거겠죠? 인오 씨?"
그렇게 모두가 찾던 그 사내는 아주 가볍게 인오에게 납치당해버렸다. -
793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8:45:07오늘내로 끝내긴 끝내야하니까 원래 3번째 씬에서 나올 예정이었던 이 장면을 따로 때서 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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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8:46:15그리고 뭔가 재밌어보이는 이야기가 이뤄지는것 같으니 전 구경해볼까요?
아. 저는 신경쓰지 말고 마저 얘기하세요.(팝콘(콜라 -
79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46:32>>791 지영이 과거 밝혔을 때 부텁니다! 막 읽으면서 엄청나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왠지 따듯하게 보듬어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사실 호감은 처음부터 있었지요. 포니테일이라는 요소도 좋아하고 게임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막막 단비랑 엄청 어울릴 것 같ㅇ.. 팔불출 같아보여! 하늘주 만큼은 아니지만!
제대로 말하자면 지영이라는 캐릭에 대한 호감은 처음부터 있었어요. 그게 과거밝히고 나서 포텐터졌다는ㄱ... (부끄
>>790 사도=경장갑 킬러=자날때의 불곰의 재림
....뭐 이렇게 보면 됩니다. 너프많이 먹었지만 여전히 해병이 두세방에 털림... 관문유닛이라 차관으로 팍팍 소환할 수도 있고 체력도 많고... 그나마 위안이라면 공속이 좀 느리다는 것! 하지만 몇 번을 해봐도, 몇 번을 해봐도, 사도를 쓰러트릴 수 없어! -
796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46:58>>794 죽어라!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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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48:02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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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8:48:48>>796 후우 저에게 도전하는겁니까?
<dice min=1 max=2> = 2
1.하늘주는 가볍게 죽창을 피했다.
2.하늘주는 가볍게 죽창에 관통당했다.
왠지 느낌이 딱 좋아. 1번일거야! -
799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8:49:16.......어째서냐. 어째서 나는 단비주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는거냐.(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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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50:56꿇어라, 이것이 너와나의 눈높이다.
단비: 받아라 야마토포!!
단비주: ㅇ..(산화 -
801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8:51:36>>795 전 팔불출이 아닙니다.(유령 상태로 글씨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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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8:51:40>>792 ..... 결국 이렇게 되는 거였군.... 헛수고였구나..... 물론 지영이는 그 남자 찾으러 다니지는 않았지만.
>>795 이거.... 나중에 스타할 때 무조건 플토로 해야겠군요.. 예나 지금이나 플토는 역시 사기야아아.......
단비주하고 단비 둘 다 팔불출 맞잖아요. 진짜 이 둘 보면서 혼자서 얼마나 케미터지는지 아시나요 ㅋㅋㅋㅋㅋ
>>794 목격자는 제거한다. (총구 들이밀기 -
803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8:53:41커, 커플 3호가 나를 위협하고 있엉!!!!
근데 헛수고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일상이 잘 돌아가질 않아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 극장판 못 끝낸다고 합...(시선회피 -
804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55:46>>802 그래서 나중에 플토상대 걸렸을때 지게로봇으로 꿀네랄 털고 해방선으로 물먹여 줬습니다 (코쓱
그보다 저는 팔불출 아니에요! 단비가 팔불출이지!
단비: (단비 의문의 1패)
>>801 성불하라! -
80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56:29>>803 앜ㅋㅋㅋㅋ 찾는 일상을 어떻게 해요! 막막 다이스 돌려서 찾았따! 극장판 끝! 이래야 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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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8:57:59그런고로 아침일찍부터 단비주가 돌릴 사람을 찾습니다
단비: 근데 과거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지? ....에헤라디야 어기여차! -
807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8:58:06>>8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말이 그렇다는거죠! 아무튼 그림 속 남자는 인오가 납치해서 오고 있는 중입니다. 나중에 3번째 진행때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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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8:59:06전 조금 있다가 아주 중요한곳에 갔다와야해서 지금은 못 돌립니다.
3번째 진행은 약간의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망가지는 은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고...
4번째 진행은 아마 클라이맥스가 나올듯 싶습니다.
시간상 조금 빡시게 돌아갈것 같긴 한데 제가 노오오오오력 하면 어떻게든 되겠죠. 뭐. -
809 지영주 (88268E+55) 2016. 3. 13. 오전 8:59:22>>803 그.. 그렇군...!! 근데 일상 막막 돌리고 싶지만 현실이 날 잡아두고 있어엉....!!
>>804 지영: .........
지영주: .........
잠시 지영주는 일보러.... -
810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9: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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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은호-짤막하지만 인상깊었던 이야기 (14729E+56) 2016. 3. 13. 오전 9:56:16너는 기억하고 있는가?
내가 너와 처음 만났던 그때 그 순간을...?
하렴없이, 하렴없이 떠돌아다니던 그저, 한마리의 여우였던 나는, 그 날도 하렴없이, 하렴없이 떠돌아다녔지.
암벽지대를 총총 돌아다니다가, 실수로 미끄러진 바람에 아주 높은 곳에서 나는 땅으로 추락했고, 그 때문에 뒷다리를 다쳤었지.
어차피 나에겐 신통술이 있었기에 다친 다리 하나 치료하는건 일도 아니었고, 그 날도 나는 내 다리를 치료하려고 했지.
하지만 그때, 네가 어딘가에서 나타났지.
인간인 너는 여우인 나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내 털을 쓰다듬어주다가 나를 두 팔로 안고 그대의 집으로 데려가 나를 치료해줬었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 날 이후로 너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 나는 그대가 살고 있는 그 마을 부근에 정착해버렸지.
네가 고통받는걸 보고 싶지 않기에, 네가 힘들어하는걸 보고 싶지 않기에, 난 네가 살고 있는 마을에 가뭄이 생기면 비를 내려줬고, 네가 살고 있는 마을에 홍수가 생기면 그 물길을 다른곳으로 옮겨줬지.
네가 피해를 입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것만으로도 난 행복했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왜 내가 인간에게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는지는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그대와 그대가 사랑하는 마을 사람들이 행복하게 지내는것만을 보는것만으로도 난 너무나도 행복했지.
하지만 지금 나로 인해서 너와 네가 사랑하는 마을 사람들은 [재앙]에 휘말리게 되었고 행복했던 순간이 깨져가고 있지.
하지만 걱정하지 말거라.
내 반드시 책임지고 이 모든 일을 해결하도록 할테니까.
나는 절대로 너에게 받은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을테니까 말이야. -
812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전 10:00:18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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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하늘주 ◆zD4Kt73Qyw (89087E+52) 2016. 3. 13. 오전 10:24:20미안해요. 모두들. 어쩌면 극장판 늦어질것같아요. 잘못하면 갈아야할지도 모르고...
지금..좀....울고있는중이에요.
자세한건 현실 일이라서 말할수없는데...그게 룰이니까...
근데.. 지금 너무 서러워서...하아...
한번에 쌓아둔게 다 터진기분이에요.
지금 이 상태로 하게되면 백퍼 여러분들이 실망할것만 같아서...
미안해요. 현실의 감정을 여기까지 못버리는 레주라서... 확실하게 착착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레주라서..
근데 무작정 아무런 말도없이 조용해지면 그건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정말로...이런 저에게 실망해도 좋아요.
후우..정말 미안해요... -
814 지영주 (88268E+55) 2016. 3. 13. 오전 10:34:26지영주 갱신합니다. 하늘주, 너무 상심하지 말아요. 웃고 싶을 때 웃고 울고 싶을 때 우는게 좋아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하늘주가 무리하시면서까지 저희 때문에 고생하실 필요 없다 생각해요. 지금까지 혼자서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까지 쌓아둔 감정 오늘 하루 마음껏 뱉어내시고 다시 평소의 하늘주로 돌아오시면 돼요. 하늘주, 수고 많으셨고 오늘 하루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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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10:37:15>>813 !? 므으으으어어어ㅓ라겨!? 아니, 뭐. 하늘주가 매일 말하던거 있지않습니까? 여긴 놀려고 온 거지 현실보다 중요시 여기면 안된다고. 스레주라는게 레더들을 이끄는 책임을 가지고있다고해도 사람입니다.
제가 같은 말을 길게어놓는거 좋아하지 않아서 좀 많이 짧지만요 하늘주, 저는 그런걸로 실망따위 안합니다. 하늘주 열심히 하고있는 거 알아요. 그렇게 자책하지 마요.
현실이 더 중요합니다. 하늘주의 삶이에요. 갈아버리던 늦어지던 사람의 삶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마음을 추스리시고 적당히 쉬신다음에 오세요. 하늘주.
(갑자기 진지해지려니 손발이 오글아들어서 폭발 -
816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전 10:38:28>>815 ㅂㄷㅂㄷ 나는 이 순간마저도 오타를 내야 하는가... *오그라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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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10:39:00이 와중에 오신 다혜주 단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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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전 10:47:24하늘주. 울어요. 다 풀릴 때 까지 울고 현실의 일이 정리될 때 까지 극장판은 미뤄도 좋다는게 제 의견이에요. 여긴 즐기러 온 거잖아요? 하늘주가 중요시 하는거요. 일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늘주기 마음 편하게 진행하고 다같이 편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즐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하늘주가 너무 짱짱하게 다 맞춰서 해야한다고 생각허지 말고 개인 사정을 먼저 해결하세요.
정말... 힘내세요. 진행지의 자리, 레주의 자리가 무거운 것은 알고 있어요. 아니, 어쩌면 알고만 있지 제가 그 자리에 올라온적이 없으니 그 느낌을 온전히 알 수는 없겠죠. 하늘주의 걱정은 잘못된게ㅜ아니에요. 조금 쉬시는게 어떨까요? -
819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전 10:51:00으음.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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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하늘주 ◆zD4Kt73Qyw (89087E+52) 2016. 3. 13. 오전 10:54:27조용히 있었지만 답은 다 읽고 있었어요.
고마워요.다들.
지금 심장이 마치 누군가에게 난도질당한것 같아요.그 흔적도 남지않을 정도로...
울어보는건 정말로 오랜만이네요.
지금은 울고있어요. 조금만 쉬었다가 컴퓨터로 다시 올게요.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올게요.
고마워요. -
821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전 10:59:01>>820 네. 쉬고오세요. 푹 쉬고 마음이 좀 추스려지면 다시 오세요. 이 상태에서는 아무 것도 못하니까요. 현실의 일이 제일 우선이잖아요.
다녀오세요. -
822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전 10:59:12오늘 하루 푹 쉬시고 맘이 완전히 진정됐을 때 다시 오시면 돼요. 수고 많으셨어요, 하늘주.
지영주는 다시 일보러 갔다오겠습니다. -
823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전 11:02:31지영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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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1:05:41지금 일어났..............
그런 일이라면 우시고 싶으신 만큼 우시고, 편해지실 때까지 쉬시는 게 맞는 거죠. 조금만 쉬지 마시고 아예 푹 쉬세요. 푹.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조금 쉬신 뒤에 극장판 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은 아니라는 건 충분히 알겠네요.
서희주 갱신하고 갑니다. 오늘은 저도 작업&과제에 열중해야지. -
825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전 11:07:26서희주 잘가요.
저도 이만 가볼게요. -
826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1:42:15하늘주가 컴퓨터로 갱신하도록 할게요.
...........지금 이 상태로 극장판을 속행하는건 사실상 힘들겠죠. 날짜를 변경하게요. 25일~26일로. 기말고사 이벤트도 있고, 현우주 개인이벤트도 있고.. 이후 일정등을 다 고려. 날짜를 바꾸자니 이럴수밖에 없겠네요.
어제 한건 1부로 생각해주세요. 마음은 어느정도 추스리고 왔습니다만, 지금 극장판을 하려고 해도 전부 제 눈치만 볼 것 같고... 사실 지금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여러분들 입장에선 정말 말도 안되게 바빠질것 같고.. 25~26일 그러니까 금요일, 토요일로 해서 다시 2일을 잡아서 남은 시나리오를 풀어나가도록 할게요.
어차피 극장판 시나리오는 번외적인 부분이었으니까, 다시 평소처럼 일상 돌릴 분은 돌리세요.
그걸로 좋을것 같아요. -
827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전 11:50:37>>826 네에, 알겠어요. 인터미션같은 거네요. 그건 그렇고, 얼른 가셔서 푹 쉬세요, 하늘주. 오늘 하루... 아니 더 걸려도 좋으니 스레 생각은 잠시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뜩이나 힘드신데 스레주로서의 의무감이라던가, 생각나면 괴롭잖아요? 그러니까 어서 쉬러 가시고 하늘주께서 완전히 마음이 편해지셨을 때 다시 오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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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전 11:55:24>>827 확실히 마음이 편하냐 편치 않냐라고 묻는다면 편치는 않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심각한 일이 터졌냐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니까요.
물론 제 개인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생각도 못한 일이 터져서 정말 제대로 울어버린것도 사실입니다만...
이는 냉철하게 바라보면, 제 감정문제지요. 극장판을 미루는것도 지금 이 기분 그대로, 진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어딘가에서 미스가 터질것 같기에 그게 불안해서 안하는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제가 의무감에 사로잡힌걸수도 있으나 개인적 욕심으로는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좋은 시나리오를 선보이고 싶은것도 사실이니까요.
개인일을 해결하라고 해도 제 감정적 문제니까 해결할거는 없네요. 제 스스로 추스리는것 밖에는..
그리고 저는 제 나름대로 놀면서 푸는것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잡담이나 일상을 돌리는것도 다 그 이유라고 할 수 있겠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저는 여기서 많은 치유를 받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결론만 말하자면 저는 괜찮다입니다.(끄덕
아. 물론 지금 트롤송 부르라고 하면 부를순 없습니다만..(절레절레 -
829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04:44>>828 하늘주가 괜찮다시면야, 더 말할 필요는 없겠죠. ...그보다 인간적으로 방금 우시고 오신 분한테 트롤송을 시키겠냐구요!(땢지!
그렇다면 잡담이라도... 근데 무슨 얘기를 한다. 서로 질문이나 받아볼...(서희 얘기 겁나 안 풀어둠(코딱지맹키로 떡밥 투척한 게 끝 -
830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05:1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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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06:04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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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06:24어서와요, 태민주!
아아 작업도 해야 하고 과제도 해야 하는데 그 전에 밥도 안먹었는데 움직이기 (Beeeeeeep!) 싫당 -
833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06:58율주 갱신함다리따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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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07:20어서와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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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07:22어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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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08:18율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잡담이라고 해도.. 하늘이에 대한거 너무 많이 풀어서 전 풀게 없는데..(시선회피 -
837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08:42리갱!
하늘주 조금 괜찮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
838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09:16어서오세요 다혜주
-
839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09:30>>829 단아는 서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나요!(잠깐 단아는 ㄴ...
그보다 극장판 일정이 변경되었군요. 괜찮아요 하늘주. 우리는 언제든지 하늘주를 따를 겁니다! 아니.. 엄... 80%정도 따를겁니다..?(왜 점점 낮아지냐(시꺼
하늘주의 기분이 괜찮아질 수 있도록 콘프로스트를 팍팍 줘서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게 만들어야지!
태민주도 안농한가! -
840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10:03다들 안녕하세요!
다혜주도 어서오세요요!
율이는 따로 말할게 없구나아 ㄸㄹㄹ -
841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10:09다혜주랑 율주도 안농하세오!
-
842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10:45다혜는 질문 받을게 많죠. 가족이라던가... 인간관계러던가...
질문 해줘여. (시름 -
843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10:57다혜주도 하이하이에요.
음. 계속 말하게 되는거긴 합니다만..정말 속 시원하게 울고 왔으니까요. 과장 보태서 말하자면 눈물을 흘려본지..한 6년쯤 된 것 같습니다.
뭐, 이 또한 자세하게 말할 순 없습니다만.. 제가 상황이 과장 좀 보태서 말하면 울면 안되는 상황이기도 해서....
그동안 쌓이고 쌓인게 한번에 예상도 못하게 펑 터져버렸다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덕에 속은 시원하네요. -
844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11:37단비주도 하이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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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12:19>>842 다혜 엄마랑 아빠는 스펙이 어떤가요 (나름진지
다혜의 사기캐 기질은 분명하 엄마와 아빠의 것을 물려받았을 거야! -
846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후 12:12:42잠깐 여유가 생긴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하늘주.. 아 진짜.... 얼마나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이리와요, 안아줄테니까! (팔벌 -
847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13:31>>846 후우.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저를 안아준다고요? 후우. 100년은 이른 소리로군요. 100년 뒤에 다시 찾아오시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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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제연주 (68727E+57) 2016. 3. 13. 오후 12:14:36제연주 갱신합니다만...
음 제연이 시트를 내리고 다른 시트를 올려도 괜찮을까요?
뭔가 제멋대로 같기는 하지만 최근에 제가 제연이를 돌리는데 약간 어렵고 곤란한 점을 느끼고 있어서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호은학교 스레에 너무 정이 들어버려서 시트를 내리고 떠나버리기에는 너무 아쉽고, 그렇다고 해도 제자신이 돌리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캐릭터를 계속 돌리는 것고 곤란하고...
음 허락될 사안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변덕이 심하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저 변덕이 좀 심한 편이기는 합니다. 여기에까지 변덕을 부린 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849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14:39...그러니 율이말고 박살괴수를 풀어보자!
도토리는 공룡괴수라서 알에서 부화했는데 과거에 알이였던 도토리를 테디(곰돌이탈) 주웠어요.
그걸 주워서 집에 가져온 테디가 알을 삶아먹으려고 냄비에 넣어서 불에 올려놨는데 5분이 지난후 도토리가 알에서 태어났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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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14:4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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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15:13어서오세요 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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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15:5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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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후 12:15:59>>847 후후...... 저를 얕보시는 건가요? 20대 초반의 넘치는 파워를 보여드리죠!! (는 체력이 딸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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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17:00다들 어서와요!
>>836 그러게 말입니다. 서희는 모르지만 서희주는 대부분을 알고 있.....
>>839 음... 아마 부모님 죽은 데까지일 거예요. 근데 어디까지 알게 하지... 오케, 어떻게 죽었는지는 모르는 걸로. 그리고 이후에 서희가 보호자인 그 여인 슬하에서 지내는 건 아는데 여인을 만나본 적은 없고, 따라서 서희가 괴롭힘을 고행마냥 감내하는 이유나, 대중음악 분야에서 저명한 사람이 되려는 이유도 잘은 모를 거예요. 또 뭐가 있었나...(감감 -
85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17:33제연주랑 지영주 안녕하세요!
는.. 엄... -
856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17:58>>845 다혜 아버지는 의대 나오셨고 거기서도 상위 클래스였어요. 지금은 찻집 운영자...
다혜 어머니는 패션 디자이너였어요. 이름 좀 날렸고 다혜 의상 같은 거 코디 책임져주고... 뭐, 이 정도려나요.
그 외에는 요리도 잘 하고 아버지는 음악도 잘 하고요. 살림도 잘 하고 얘기도 잘 들어주고요. -
857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18:49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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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19:45>>848
제연주 하이하이입니다. 그 물음에 대해서 답부터 드린다고 하면 YES입니다.
자신이 다루기 힘든 캐릭터를 힘들게 안고 가봐야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있어서 편한 캐릭터가 최고지요.
제연주가 정말로 제연이를 다루기가 힘들고 곤란하고 그로 인해서 어렵다라고 느낀다면 저는 그 제안을 허락하겠습니다.
제연이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쿨데레적인 성향이 확실하게 보이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오너가 즐겁냐 즐겁지 않냐입니다. 제연주가 정말로 힘들다고 곤란하다고 한다면 다른 시트를 쓰셔도 좋습니다.
이는 다른 분들도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캐릭터에 책임감을 가지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그 책임감이 부담과 스트레스로 와닿게 되면 자연스래 자신의 캐릭터는 즐거움이 아니라 짐으로밖에 보이지 않겠죠.
자신의 캐릭터가 정말로 다루기 힘들다고 한다면, 저에게 상황을 말해주시고 다른 시트로 찾아와도 저는 허락할겁니다. 실제로 호은 학교에는 전에도 이런 일이 있으니까요. 혜연주라고 말이죠.
제연주가 어떤 캐릭터를 갖고 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운 시트도 기대하겠습니다. -
859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20:05>>854 알고있는게 단비랑 다를게 없잖아! 젠장, 서희는 단비에 대한 걸 너무 많이 알고있어. (선글라스낌/맨X블랙에서 본 듯한 기억제거장치 꺼냄
너무 미워말아라 이것도 내 일이라서 말아야.(찰칵
근데 잘 생각해보니 서희도 단비 가족사 몰ㄹ... 엄... 기억되돌리는 장치 없나? -
860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20:30>>843 그래도 우시고 싶을 때 우셔서 다행이라고 한다면 이상할까요? 으음, 그래도 하늘주께서 어느 정도 마음이 편해지신 건 다행이네요.
>>842 가족관계를 예로 드셨고, 언급된 적도 얼마 없으니. 다혜의 가족관계는?!
질문해줘여22 스포 안되는 선에서 풀어는 드릴... 아, 해당 단어를 비프 처리할 수도 있고. -
861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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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21:14>>860 엄마 아빠 다혜 (강아지들)
입니당. -
863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22:01>>861 공기친구를 만들어서 가입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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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22:08>>856 뭐야... 패션감각만 제외하고는 다 물려받았어. 역시 가족이 단체로 사기캐야...
단린: ?
단비: 내 누나도 사기캐야!
단린: 근데 난 레귤러가 아니잖아 우매한 동생아.
단비: (단무룩 -
86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22:59>>863의 공기친구라닠ㅋㅋㅋㅋㅋ
스폰지밥의 방울친구라도 하나 만들어드릴까? -
866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23:20오늘은 걍 저녁쯤에 가볍게 캐릭터끼리 놀 수 있는 이벤트나 해야지. 손병호게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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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23:20>>864 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다혜 패션 감각 좋아요ㅜㅜㅜㅜ 자기가 안 꾸며서 그렇지ㅜㅜㅜㅜ
근데 다혜 키도 몸매도 얼굴도 괜찮으니까 아무 옷이나 입어도 예뻐보인다는... -
868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23:38태민:야 넌 왜 사기캐 아니야?
태훈:그럼 너는 왜 그러고 살어? -
869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23:52>>859 아니면 단아는 좀더 자주 보니까 막 일상에서 그런 것처럼 죄책감을 내비칠 수도 있겠죠! 아니면 단아는 서희 부모님 사인을 아는데 비밀로 한다던가... (당함) 여긴 어디죠. 나는 누구죠?
근데 가정사 부분은 간접적으로 나중에 답레에서 찔러볼 생각이기에...(고만해! -
870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24:04>>865 오오오
-
871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24:37후ㅜ...
돌릴 분 계신가! -
872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24:49>>867 역시 사기캐야! 다혜교를 하나 만들어야 겠어!
>>866 손병호게임이 뭔지 모르니까 가만히 찌그러져있어야지 -
873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25:15>>862 왜 전 오빠가 있을 줄로 알았지(멍땡
다혜가 못하는 건 뭔가욧! -
874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25:15하늘:(깡통들을 모은다(막막막 조립한다(꾸민다(데코레이션!!
하늘:자. 율아. 오늘부터 우리 부원인 깡통 3호다. 잘 지내도록 해.(시선회피 -
875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26:03>>872 손병호 게임. 그거요. 00 인 사람 접어 하면서 손가락 접는 그거.
>>871 내가 여기서 손을 들면 다혜주는 나하고밖에 돌리지 못하게 되어버려! 고로 손을 못 들겠어! 좀 일상 돌리라고 참가자들아! -
876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26:19>>869 호오 그러면 지금 찔러주ㅅ... 는 서희주 일해야 한다고 했으니까 짜져있어야징
>>871 단비?
>>868 ㅋㅋㅋㅋㅋㅋ엨ㅋㅋ -
877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26:39서희주는 지금은 곤란... 밥이랑 샤워는 둘째치고 어제 너무 농땡이를 피워서(동공지진
-
878 제연주 (68727E+57) 2016. 3. 13. 오후 12:26:42>>858 허락해주신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큰절) 조금 거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위키에서 제연이 항목을 지워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관 목록은 제가 지우겠습니다. 다른 시트라면...제연이보다 훨씬 더 밝은 캐릭터를 들고 올 생각입니다. 오늘안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연주가 돌리는 제연이랑 돌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미처 못 돌린 분들은 너무 아쉽습니다.
제자신에게 좀 더 편한 시트를 들고 오겠습니다. 그럼 시트 쓰러 저는 이만.(꾸벅) -
879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27:18저도 질문을..
(태민:저번에도 했잖아 -
880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27:28>>872 힉ㅋㅋㅋㅋㅋㅋㅋㅋ 다혜교는 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3 화장이나 치장?
옷은 나름대로 잘 입어요. 얘도 감각이 있어서... 근데 화장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다는.
하지만 다혜에게 화장을 시켜본다면 은근 잘할지도. (소곤 -
881 제연주 (68727E+57) 2016. 3. 13. 오후 12:27:36아 그러고보니 내려진 시트는 전학 처리되는 거죠?(퍼뜩)
-
882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27:37>>874
단비: (측은
단비주: 방울친구라도 만들어주자
단아: 와, 오빠. 저 오빠는... 고물상이야?
단린: 하늘아.. (큽 -
883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28:05>>876 일하는 중에 짬짬히 쓰긴 할거예요! 시리어스란 좋은 것이ㅇ...웁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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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28:30>>876 돌리자는건가요...!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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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28:44>>881 네 전학처리가 됩니다. 물론 참가자분의 의사에 따라서는 아예 없던 항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제연주는 어쩌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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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28:58>>874 율이:우와!깡통 3호말고 발칸 300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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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29:08>>880 ㅎㄷㄷㄷㄷ 못하는 것 마저도 잘할 수 있는 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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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29:51>>887 근데 진짜 못 할 수도 있어요.. 아이라인을 삐뚤하게 그려서 판다눈이 된다던가....
하지만 다혜는 기본적으로 손재주가 좋지. -
889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30:19>>879 미안해요! 태민주 ㅠㅠㅠㅠ 태민주하고는 너무 많은 질문을 나눠버려서 태민이에게 지, 질문이 떠오르지 않아!
...그! 그래!! 이건 아직 안 물어봤어! 태민이 이상형 어떻게 됩니까? -
890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30:31>>878 헤헤헤헤 포텐터지는 캐로 기대하게쓰미다 (미팀(야
>>880 다혜를 숭배하고 찬양하는 겁니다!
>>879 태민이가 정글에서 맨몸으로 떨어진다면 살아남을 수 있나요!?(뭐랴 -
891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31:14>>884 네 돌리죠! 쿠후후후후후후훟 선레다이스를 부탁드립니다.
-
892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31:16>>890 어째서 숭배하고 찬양을...! 안돼요! (시선회피
-
893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31:38율이도 질문을 받...근데 아무도 없을 것 같아 그치 율아?
율이:?
율주:... -
894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31:40<dice min=1 max=2> = 1
1. 다
2. 단 -
895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31:55이쯤 되면 정말로 다혜와 사귀고 있는 랑이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네.
-
896 린비주 (07626E+53) 2016. 3. 13. 오후 12:32:02알다시피 린비네도 평범한 집안은 아니라. 여담으로 외할아버지댁은 현재 캐나다쪽에서 거주를 하고 계십니다.
갱신해요! -
897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32:19발칸3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진ㅋㅋㅋㅋㅋ
>>883 짬짬이인가! -
898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32:35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다혜의 연주를 우연찮게 듣는다던가... 다혜가 단비 공부를 가르쳐준다던가... -
899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32:36린비주 하이하이에요!
-
900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32:51>>889
키 크고 다리 긴 연상을 좋아합니다!
>>890
1.어떻게든 불을 만들어서 S.O.S 요청
2.이곳저곳 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 동물들한테 쫒김
둘 중 하나!
-
901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33:06린비주 어서오세요!
아 율이는 아빠를 많이 닮았습니다.눈색은 엄마. -
902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33:22어서오세요 린비주!
-
903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33:56린비주 어솨여
-
904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34:00>>893 율이... 음... 형이나 누나있나? 여동생이라도?
>>896 캐나다라닠ㅋㅋㅋㅋ 잠깐, 어디주에 거주하고 계신지..?(희번뜩
그 추운데에서 살아가신다니 대단하심니다 린비 외할아버지. 잠깐, 그렇다는 말은 린비엄마도 사기.. -
90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34:56>>898 다혜주가 원하시는걸로! 시리어스도 상관없고 개그도 상관없습니닷! 막장이어도 상관없구요!
-
906 린비주 (20753E+57) 2016. 3. 13. 오후 12:35:00>>904 저번에 말하였지만 린비 어머니는 법쪽에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
907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35:20>>904 얼굴도 모르는 누나가 있긴 했는데 지금은 외동이에요.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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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35:48>>900 그거 단ㄹ..
단린: 아 나 레귤러 아니라고 아 새꺄! (플라잉 니킥
단비주: 떫! (WASTED -
909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36:18>>900 태민이 대단해. 근데 키 크고 다리 긴 연상..? 어...으음.. 효진 선생님?(시선회피
-
910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36:29>>908
태민:아,플라잉니킥을 날리는 여자는 제외! -
911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36:50>>905
<dice min=1 max=3> = 3
1. 단비가 다혜의 엄청난 연주를 듣고 실성한다
2. 다혜가 단비의 시험 공부를 가르쳐준다.
3. 단비가 개그적이고 막장적인 상황에 놓인다. (어째서? -
912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37:32역시 하늘이 집안이 제일 평범해.
아빠-농사 짓는 농사꾼.
엄마-그냥 동네 수다쟁이 아주머니
할머니-노인정에서 장기 자주 두심.
예롱이-그냥 귀염둥이. -
913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37:40>>911 아냐. (도리도리
단비가 막장적인 상황에 놓이는건 내가 마음이 편치 않다아아아!! (뻔뻔
<dice min=1 max=2> = 2 -
914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37:58법... 어... (수많은 사기캐들 앞에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아, 바람 솔솔 불고, 탁 트인 하늘에, 따스한 햇볓... 잠깐, 여기 어디야? -
915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38:00>>909
태민:호오..나름 괜ㅊ..
태민주:야 이 미친놈아!
태훈:정말 미쳤냐? (욕하려고 서울에서 올라옴
태민:아 장난이야! -
916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38:08우왕 박살괴수 도토리의 테디(곰돌이탈) 곰탈 벗은 얼굴을 그리고있으니 너무 취적이라 치일 것 같따.,.
-
917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38:10>>913 무슨 소리야!! 슈퍼 백단비를 보고 싶지 않은것이냐?!
-
918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38:32>>917 ㅋㅋㅋㄲ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9 린비주 (65257E+53) 2016. 3. 13. 오후 12:39:13린비네 아버지는 파일럿. 어머니는 변호사. 오빠는 건축가. 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원래 설정이 부유하다는 설정이라 후에 설정 하기는 했습니다..... 아버지랑 어머니는 고등학생 동창. 두분다 호은골이 고향이예요.
-
920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39:48슈퍼 백단ㅋ빜ㅋㅋㄱㅋㅋㅋㄱㅂㅋ
율이:헙,우리 마을에 슈퍼히어로가 둘이야!형 싸인,싸인~! -
921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40:00공부가르쳐 주기라닠ㅋㅋㅋㅋ 단비 공부 못하는 거 아닌데..!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만 한다면 1등은 충분한데!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하생략)오오오오오오오력만 한다면!
그보다 저번에 단비가 다혜에게 중학교때 중간고사 평균 100나왔다고 하지 않았ㄴ...
것보다 효진쌤ㅋㅋㅋ 태민앜ㅋㅋㅋ 그거 범죄야.
물론 효진쌤이 -
922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40:30그것보다 저도 살짝 일상 돌려보도록 할까요. 역시 일상 돌리다보면 많이 재밌기도 하고..
생각 있으신 분은 콕콕 찔러도 좋아요. -
923 린비주 (15012E+58) 2016. 3. 13. 오후 12:41:22린비네도 나름 평범.
친할아버지 : 농사+서점주인
친할머니 : 차를 좋아하시는 전업주부+가끔 서점 관리 -
924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41:28>>917 용서할 수 없다!! 그딴 거!
단비: (미사일 발사) 자아, 해방을 받으십시오! (미사일 발사) 그쪽도 자유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미사일 퓨슈우우우우웅ㅇ슝슝슝) 아, 그쪽도 많이많이 받으세요!
단비주: 단비야..?
단비: 삶의 굴레에서 해방! -
925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41:44쥬시쿨 얼려서 숟가락으로 긁어먹는즁...
마시쪙!!! -
926 린비주 (8019E+56) 2016. 3. 13. 오후 12:42:03아무튼 저는 배터리가 10이고 밖이라... (흐릿
-
927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42:47린비주에게서 콜이 들어와도 저로서는 그걸 정말로 받아들여야하나라고 고민하게 된다고 합니다.(시선회피
....린비주 마지막으로 돌린거 저 맞죠? -
928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42:58>>920
단비: (말 가면 쓰고있는 상태) 해방을 받고싶구나! 자, 여기 해방이다! (미사일 발싸
단비주: 이런 미ㅊ! -
929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43:00>>922 콕콕(죽창)
-
930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43:52태민이네가 제일 평범
아버지:사업가 (고졸)
어머니:주부 (중졸)
형:학생 (아직 중졸)
여동생:학생 (유치원 졸업) -
931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44:12이럴수가. 우리 미술부의 유일한 부원인 율이에게서 콜이 들어왔다!
이걸 받아들여야겠군!
<dice min=1 max=2> = 1
1.하늘
2.율
-
932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45:11....항상 이런건 나더라고. 그래. 율주. 하고 싶은 상황이나 그런거 있습니까? 뭐, 지금 하늘이에게 맡기면 열에 아홉은 도서관 상황밖에 나오지 않을것 같아서.
-
933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46:31>>921 흥. 그럼 기다려보쇼.
-
934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46:55하고싶은 상황이요?으음...
발칸 30.0호와 함께 미술부 활동? -
93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47:13>>930 평범함을 넘어서 불쌍하잖아! 그때 시절로 따지면 그럭저럭인데 눈물나와! 그보다 여동생도 있어!?
-
936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47:17>>921
태민:그치 효진쌤이 범죄야.(책임전가 -
937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47:24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혜 어머니 아버지는 어릴 때 부터 쭉 전교 1등. 공부 엄청 잘 함. 인간 관계도 좋음. 센스도 있고 매너도 좋음.
아빠: 의대 졸업생. 교수로 강의도 했음. 전과목 능력자라 지식이 많음. 다혜에게 의료 지식을 많이 알려줌. 대인관계도 좋음. 후배들에게 인기 많음.
잘생김. 어릴 때는 미소년상, 크니 남성적+멋짐. 189cm
엄마: 패션계 종사자. 지금은 찻집 일로 쉬고 있지만 한 때 이름 좀 날렸음. 공부를 (겁나) 잘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길로 가기 위해 패션계로 뛰어듬. 엄청난 감각으로 주변의 눈길을 끌고 러브콜도 많이 받음.역시 공부 잘 함. 인간관계 좋음. 이쁨. 매력적이게 생겼고 여성적인 매력이 돋보임. 어릴 때는 미소녀상. 167cm
결론: 돈 많이 범. 재산이 엄청남. 사기캐 집안. -
938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47:44왜 발칸 30.0호?! 시험기간에는 하늘이가 철저하게 그림 안 그리는데.. 그냥 시간대를 약간 바꾸면 되는 문제겠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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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48:14>>935
초등학교 2학년의 늦둥이! -
940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48:38발칸 300은 갓슈벨(만화임) 표절이라서 철컹철컹이에요.
그러니 30.0호@ -
941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48:55>>933 흥이라니! 흥이라니! 귀엽잖아...?(철컹철컹
>>936 그치만 그런 취향을 가지고있는 태민이ㄷ.. -
942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49:17아차 태민이네 어머니도 공부 엄청 잘했다규
(그런데 외가쪽이 아들들만 다 고등학교 대학교 보냄
(어머니는 농사짓다가 선봐서 결혼 -
943 린비주 (20906E+54) 2016. 3. 13. 오후 12:50:20>>942 오오... 그런 사연이...
그리고 저 하늘주랑 마지막에 돌렸었나요? -
944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51:10다혜아버지, 키는 사기캐가 아니군요! 단비네 가족은 전부 장신! 심지어 단비는 다갓에 따르면 190중반까지 자라나지!(뭐?
하지만 할아버지가... (동공지진
그래서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키잡당했다는 얘기도 돌고있습니다. 물론 믿으면 골룸.
>>939 키는...? 설마 단아보다 큰 건 아니겠ㅈ.. -
945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51:40>>944
아직 2학년이야!! -
946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51:51그보다 새스레나 만들어라 하늘주!(채찍질/쳐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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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52:12>>944 일부러 그랬어요.
인간적인 면이 있어야지... -
948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52:52>>945 아니 태민이도 키가 작은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으흠... 단아는 키 140입니다. 물론 초등2학년이 키 140을 넘을 일은 없겠지만 태민이가 키가 크니까.. 어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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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53:33태민이네 아버지는 띵가띵가 성인되서도 양아치짓 하고 다니다가 군대를 제대하고 정신차린 케이스..
(지금 무난하게 사니깐 됐지 뭐! -
950 린비주 (89285E+54) 2016. 3. 13. 오후 12:53:36린비 어머니는 원래 판사가 되려고 했다가, 어차피 변호사가 되어도 돈을 많이 벌 자신도 있고, 사귀고 있는 사람(린비 아버지)도 바쁜데 판사가 된다면 진짜 그대로 못 만나버릴까봐 고민하다가 부모님의 충고를 듣고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선택을 잘했다고 만족하고 있어요! 여담입니다만 어머니는 꽤나 린비가 닮으셨습니다, 성격 같은 부분이나 적극적인 연애방식(?)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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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54:12>>947 인간적인 면이라니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이봐, 유전자가 우월하면 이렇게 된다구!
단비: (대기권 돌파
단비주: 넌 우월함을 넘어 아예 인간이 아니지만.
단비: (울면서 우주 저 너머로 뛰기 -
952 지영주 (88268E+55) 2016. 3. 13. 오후 12:54:21으음... 잠깐 시간이 남으니 저도 잠깐 질문이나 받아볼까요...? 아, 참고로 지영이 과거는 아직 전부다 밝혀진 게 아니에요. 어...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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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2:54:56>>948
한..지금은 120 초반! -
954 린비주 (00524E+58) 2016. 3. 13. 오후 12:55:18>>952 지영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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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56:26>>952 지영이는 단비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난감한 질문 던지기1111
또, 단아랑 단린이를 보면 어떻게 생각하나요! (비교적 쉬운질문 던지기111 -
956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56:31>>951 사실 189면 190되기 바로 전이에여. 근데 190 넘기기에는 별로... 내키지가 않아서.
다혜 어머니랑 아버지랑 교재 할 때 아버지가 다혜 어머니의 모델이 되어줬었다는...☆ -
957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57:12>>954 그거 왠지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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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김하늘-미술실 (14729E+56) 2016. 3. 13. 오후 12:57:37큰일났다.
제연이도, 금비도 전학을 가버려서 이제 미술부에 남은건 나와 율이, 단 둘 밖에 없었다.
율이가 이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할까? 그래도 형 누나들 있어서 와와하고 좋아했는데 이제 나와 그 애밖에 안 남았다.
"........"
순수한 초등학생이 상처를 받는건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
그러기에 그 애가 괜히 실망해서 슬퍼하지 않도록 재밌는 장난성 이벤트라도 해보기 위해서 나는 내 나름대로 어떻게든 노력을 해봤다.
그래 정말로 그 애가 실망하지 않도록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어젯밤 집에서부터 박스나 깡통등을 모아서 딱 내가 들어갈만한 크기의 조형물을 하나 만들었다.
뭐, 말이 좋아 조형물이지, 박스를 열고 깡통이나 물감등으로 데코레이션을 한 종이박스 옷에 불과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율이는 순수한 초등학생이니까 내가 저 안에 들어간 후에 발칸 30.0호 ㅡ일단 이름을 붙혀봤다. ㅡ 로써 하루정도 놀아주다가 짜잔 하고 정체를 드러내면 그 애도 나름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최고 연장자 선배. 이 정도의 일은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안 걸리면 그만인 문제가 아니던가.
조심스럽게 나는 그 종이박스 옷 안으로 들어갔다. 미리 사이즈까지 다 재고 만든 것인만큼 내 몸에 딱 맞아들어갔다.
"음. 이거 제법 괜찮은데?"
그럼 이대로, 저기 땅에 떨어진 머리를 주워서 씌우면....
"........?!"
...............어쩌지.
...............팔이 닿질 않는데? 다리를 굽히려고 해도 굽혀지지가 않아.
...............나오려고 해도 종이박스의 유연성이 제로에 가까웠기에 혼자 힘으로는 빠져나올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망했다. -
959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58:17>>943 린비주 마지막으로 돌린게 그 체험형 동물원 하늘이와 데이트하다가 끊어졌던 그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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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린비주 (61496E+56) 2016. 3. 13. 오후 12:59:02>>959 아... 그런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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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2:59:26하늘아...(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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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린비주 (93788E+56) 2016. 3. 13. 오후 12:59:38하늘이 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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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태민주 (60012E+56) 2016. 3. 13. 오후 1:00:14하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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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이다혜 (65495E+56) 2016. 3. 13. 오후 1:04:07시험 기간에 도서관에서 약 9시간의 공부를 끝냈다. 상쾌한 몸을 이끌고 피아노를 치기 위해 연습실 쪽으로 간다. 그러다가 그녀가 눈길을 준 것은 호은골 상점가에 있는 큰 피아노 가게. 저기에서 오랜만에 피아노 구경도 하고 실례일 수도 있지만 딱 한 곡만 치고 연습실로 가면 되겠다. 곡 치는건 주인분 허락을 맡아야겠지만.
크로스백을 고쳐매고 바로 피아노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2층까지 있는 큰 매장의 1층에는 여러 품종의 피아노들이 나열되어있었다.
그 중 삼익 피아노 쪽으로 가본다. 이 피아노로 한 번 쳐볼까? 매끈한 피아노의 바디를 한 번 손으로 만져본다. 새하얀 손과 새카만 피아노가 대조되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저기, 피아노 한 번만 쳐도 될까요?"
ㅡ 그래요.
쿨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허락을 해주는 젊은 여성분. 기쁜 미소를 짓고는 매장 바닥에 살포시 가방을 내려놓는다. 의자를 적당한 거리로 당기고는 피아노 건반에 손을 올린다. 이미 정해놓은 곡이 있지.
손가락에 힘을 주고 첫 스타트를 끊는다. 그리고는 건반 위를 빠르게 누빈다. 꼬이지 않은 손가락은 맑은 음샥을 만들어냈고 페달을 잘 밟아 음도 뭉게지지 않았다. 초절기교 연습곡. 요새 관심을 두고있는 곡.
한 번 들어보고 대충 흉내를 내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 악보를 보고 본격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연주를 해낸다. 과하지 않은 감정을 담아 듣는 사람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가게 주인은 벙 찐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섬세하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다. 미스 터치도 없다.
점점 가게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어르신들, 아주머니 아저씨들, 학생, 꼬마들 전부.
(곡: https://youtu.be/n4y-Li9DeXg) -
965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04:50뭐, 린비는 확실히 귀엽고 사랑스럽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저만 독점할수는 없으니까 다른 이들도 시간 나실때 돌려보시죠.(끄덕끄덕
전 사실 3월 18일에만 돌릴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합니다. -
966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05:01여기서 다혜의 피아노 수준이 드러나는군...! 이게 끝이 아니지만.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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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제연주 (68727E+57) 2016. 3. 13. 오후 1:07:12>>885 답변이 늦었지만 전학 처리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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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지영주 (29652E+60) 2016. 3. 13. 오후 1:09:46>>954 스타...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지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Deemo입니다. 이유는.... 뭐 Deemo 엔딩을 보신 분은 대충 짐작하시겠지요.
>>955 지영: 단비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니.... 이건 단지 내가 좋아해서 사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었잖아. 미안해, 단비야. 너의 사정도 모르고 내 감정만 일방적으로 전달한 것 같아서... 그리고 고마워. 이런 날 좋아해주고 사귀어줘서. 앞으로 절대... 절대로 내 곁을 떠나지 않을게. 좋아해!
지영: (단린이 만났을 때를 가정했을 때) ㅁ... 뭐지... 역시 단비의 가족이라 그런가 키가 엄청 우월하잖아! 아.... 물론 나도 키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지만 그... 그래도.... 한국에서 저렇게 까지 키가 큰 여자분은 처음 봐!! 아... 아니... 단비 누나분 앞에서 무슨 생각하는 거야... 그니까... 인사를 해야하는데... 그냥 단비 친구라고 하는게 낫겠지...?
지영: (단아 만났을 때를 가정했을 때) 귀, 귀여.... 크흠! 근데..... 너, 단비 동생 맞.... 아니, 아무것도 아냐. 미안. 어.. 음... 그니까... 난 지영이야. 단비하고 친한 친구 사이. 어..... 잘 지내자...? -
969 율-하늘 (27735E+53) 2016. 3. 13. 오후 1:13:27으음...아까 점심시간에 중등부 교실로 가봤는데 금비누나나 제연이 형이 없더라구요.그래서 물어봤더니 둘다 전학갔데요.말해주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쫌 많이 서운한 기분이 들어요.오늘 미술부 모이는 날이니까 친절한 내가 미리 알려주려고 했는데...!
결국 방과후에 혼자서 터덜터덜 미술실로 향했습니다.그래도 하늘이 형은 있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요.미술실 문 앞에 멈춰섰습니다.미리 와서 있으려나?
미술실 문을 벌컥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안의 모습을 보고 멈칫합니다.미술실 안에 무척 우협적인 옷을 입고있는 사람이 있어서 당황,거기에 얼굴은 하늘이 형이라 두배로 당황스러워서 몸이 경직됐어요.
...조심스럽게 열었던 문을 닫고 그대로 문 앞에 선 채 열심히 머리를 굴려봅니다.
방금 무지 위협적인 옷을 입었는데...혹시 저거 전투복?!하늘이 형은 히어로니까 전투전에 변신을 하던 중이였을지도 모르지만...히어로는 쫄쫄이를 입고 망토를 두를텐데?!근데 얼굴은 하늘이 형...
이제야 알겠다!
"슈퍼 히어로 하늘이 형을 흉내내는 가짜구나!이 악당!"
닫았던 문을 벌컥 열고서 언제 가방에서 꺼낸지 모를 리코더를 손에 무기로 들고 가짜 하늘이 형한테 달려듭니다.
"악당 퇴치!"
바닥의 머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
970 하늘-율 (14729E+56) 2016. 3. 13. 오후 1:20:14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나는 몸부림을 쳐봤다. 하지만, 역시 종이상자 옷에서 빠져나올수가 없었다.
망할!! 만들때 너무 견고하게 만들었나?! 찢어지는거 막아보려고 아주 철저하게 만들었는데 설마 여기서 이렇게 발목을 잡을줄이야...
으으으!! 이럴때 누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큰일나는데!!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갑자기 미술실 문이 열렸고 하필이면 우리 미술부의 유일한 부원인 율이가 천천히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이어 율이가 당황하는 표정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대체 무슨 생각을 한건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날 더러 가짜라고 하더니 악당이라고 외치는것도 모자라서 가방 속에서 꺼낸 리코더를 들고 나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와. 잠깐만요! 하늘이시여!!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제가 어쩌다가 리코더에게 얻어맞아야하는 상황이 된거죠?!
....아니아니!! 그 전에 지금 이거 되게 안 좋은 것을 목격된거잖아!! 이거 그냥 넘기면 학교에 소문이 또 짜아악 퍼지게 될거야! 종이 박스 옷에 들어갔다가 거기 끼여서 못 나오는 고등학생이라니! 안돼안돼! 절대로 안돼! 나의 이미지가 와장창 무너져버려!
일단 율이를 속여야만 했다. 저 순박하고 착한 애를 속인다는게 마음에 걸렸지만 그래도 이건 위험했다. 너무나도 많이..
그래서 나는 금단의 거짓말을 또 사용하기로 했다.
"유.. 율아! 진정해! 나야! 나! 김하늘이야! 네가 아는 김하늘! 가짜가 아니야! 그러니까...지금 이 모습은..그러니까...그러니까...그러니까...그러니까...!! 발칸 30.0과 합체해서 나오는 나의 또 다른 모드. 그레이트 김하늘 DX 발칸 30.0 이야!!" -
971 단비-다혜 (30109E+53) 2016. 3. 13. 오후 1:20:52오늘은 꽤나 기분이 꿀꿀했다.
말하고 싶지않은 사정이 생긴 것도 있었지만, 그 스트레스를 풀려다가 스타크래프트2 라는 게임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을 했다가 전례가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털려버렸다.
알파고가 게임하나 무슨 범위 피해를 공격을 피해를 최소화 시켜서 받게 만들게 하냐고. 그리고 마이크로 컨트롤이나 매크로 컨트롤도 장난 아니었다. 내가 그쪽을 견제하면 그걸 또 매섭게 잘라먹는 것과 동시에 내 기지에 공격을 가한다. 이길까 싶으면 밀리고 결국에는 날 완벽히 가지고 놀다시피했다. 쉽게말해 멘탈이 완벽하게 붕괴당했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매서운 발걸음으로 거리를 거닐던 나는 어떤 가게를 지날때 문득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을 듣게되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선율이었다.
멍한 표정으로 파이노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가게쪽을 돌아보았다.
사람들이 전부 그쪽으로 몰려들었고 나도 그에 따라 홀리듯이 가게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피아노를 치는 사람을 보게되었다.
다혜였다.
지난번에 피아노 학원을 다닌다 뭔다 말을 했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었지만 실로 대단한 실력이었다. 피아노의 피자도 모르는 내가 들어도 완벽한 선율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그렇개 다혜의 피아노 치는 모습을 쳐다보고있었다. 아니, 사실대로 말한다면 아무것도 보고있지 않았다. 다만 들려오는 노랫소리만을 듣고 있었다.
"좋네. 노래." -
972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3:25>>968 오오 디모를 좋아하는 겁니까!?
는 나중애 지영이를 단아와 단린이랑 만나게 해야겠군 후후후후후... 그리고 단아는 왠지 모르게 지영이를 견제하겠지 -
973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24:01그보다 하늘이....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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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5:36뭔가 진지하고 간지나는 역할을 해보려고 해도 하늘이로는 그게 떠오르지 않는다는게 함정! 무엇보다도 하늘이는 자상한 말을 못하지!
그러다보니 점점 개그캐로서 활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뭐, 그럼에도 로맨티스트지만..(아닐지도? -
975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26:42>>974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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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27:18밥먹느라 잠시 사라졌던 서희주 갱신합니다.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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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28:29>>975 공주님 드립은 언제까지 계속 되는걸까요?(동공지진)
그리고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
978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32:40>>977 아마 영원히...
안녕하세요 다들! -
979 태양주 (04762E+56) 2016. 3. 13. 오후 1:33:11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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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33:52서희주 안노오오오오엉!
하늘이는 진지 간지캐가 되고싶으면... 음... 불가능합니다 (절레절레
애초에 츤데레라는 기믹부터가 그거랑은 거리가 멀어.. -
981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34:23어서와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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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율-하늘 (27735E+53) 2016. 3. 13. 오후 1:36:08악당이 저렇게 흉내내면 보통 진짜는 어딘가에 숨겨놓던데!쓰러트리고 캐내야겠어!
이런이유로 막 리코더를 휘둘러 팔부분을 공격하려던 도중 가짜 하늘이 형의 말에 일단 멈췄습니다.
"진짜?거짓말 아니구?"
자기가 진짜 하늘이 형이라고 주장하는게 정말 사실인지 확인을 위해서 물어보다가 리코더를 가방에 스르륵,집어넣었어요.
발칸 30.0,합체,그레이트 김하늘 DX...발칸 30.0!!!
뭐야 이거...
"엄청 이름 멋져어어!나 오늘부터 발칸 30.0팬이 될거야!!"
발칸 30.0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율이는 박수를 짝짝,물개박수를 치며 무척 흥분한 반응을 보입니다.합체도 엄청 많이 하는구나!멋져 히어로!
"근데,근데,발칸 30.0 상태론 어떤 공격해?"
빔?로켓펀치?잔뜩 기대한 얼굴로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질문합니다.난 빔이 좋은데! -
983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37:15앗! 썬주도 안뇨오오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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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태양주 (04762E+56) 2016. 3. 13. 오후 1:39:11OSU가 너무 어려워요...(툴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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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39:20태양주 어서오세요!
슈퍼 히어로 하늘이 크으으으 -
986 단비주 (30109E+53) 2016. 3. 13. 오후 1:39:43자라나라 머리머리
머리나라 자리머리
자라머리 나라머리 -
987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41:10앗 서희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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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서희주 (44292E+58) 2016. 3. 13. 오후 1:41:55이렇게 또 한번 약 거래가 오가고...
신참 약장수 서희: 뒷감당 어떡하지(먼산 -
989 이다혜-백단비 (65495E+56) 2016. 3. 13. 오후 1:42:36노래가 끝나고 파도가 휩쓸려 오듯이 박수가 터져나왔다. 눈을 살며시 뜨고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 유리 벽으로 눈을 돌리니 사람이 꽤나 많이 모여있었다. 언제 이렇게 모인걸까.
피아노 뚜껑을 닫은 후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단비다. 내 피아노 소리를 듣고 온 건 맞는 것 같은데 어째 표정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잠시 그렇게 바라보다 자리에서 일어난다. 가게 주인분께 꾸벅 감사하다며 인사를 하고는 가게를 서둘러 나온다. 많은 사람들을 뚤고 밖으로 나와 근처 벤치에 털썩 앉는다.
"고마워."
일단 칭찬에 대한 답을 한다. 아까는 가게가 공연장이 된 느낌이다. 매미가 우는 소리를 가만히 들으며 더운 바람을 정면으로 맞아버린다. 별로 시원하지 않아.
가게 앞에 있던 사람들은 잠시 수군거리다가 흩어져 버린다.
우리 집에 강아지들은 잘 있나 모르겠네... 개쭈짜들 생각에 절로 미소를 지으며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여름이라 그런지 더 맑아보이는건 기분탓이려나?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어?"
어색한 침묵을 깨려 공부 이야기를 꺼낸다. 나는 그럭저럭 잘 하고 있어. 요새 시험기간이니까 다들 공부에 열중할텐데 말이야.
손을 벤치 손잡이에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손잡이를 톡톡 친다. -
990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43:14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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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43:14다들 어서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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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43:47율주에 대한 답레는 판 터트리고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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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44:28(두근두근
이번에도 1001은 소원 들어주나여 -
994 하늘주 (14729E+56) 2016. 3. 13. 오후 1:45:12한동안 안 들어줬는데 이번에 간만에 들어줘볼까요?
뭐. 기분입니다. 1001 소원권 드립니다. -
995 태양주 (04762E+56) 2016. 3. 13. 오후 1:45:28결국 던졌습니다... 디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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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45:29>>995 이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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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45:45호은 유치원,호은 유치원,호은 유치원...!(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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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린비주 (23884E+55) 2016. 3. 13. 오후 1:46:25휴대폰이 곧 꺼져버리는 린비주... (사망
그러고보니 저 아직 소원권 안썼죠? -
999 린비주 (23884E+55) 2016. 3. 13. 오후 1:46:43호은 유치원ㅋㅋ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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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율주 (27735E+53) 2016. 3. 13. 오후 1:46:45린비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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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다혜주 (65495E+56) 2016. 3. 13. 오후 1:46:51.